디캡CEO선거 누가 나오나 - 민주당 후보만 5명 경쟁치열
경제 살리기와 치안
디캡선거 최대 이슈
현재 수장인 버논 존스 CEO가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 후임을 노리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은 모두 다양한 경력과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현직 법조인인 버렐 엘리스 후보가 한인 및 다민족 커뮤니티를 상대로 표심을 유혹하는 한편, 전직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스틴 마일스 후보와 기자출신 앤 킴브로우 후보는 언론인 경력을 살려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스탠 왓슨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 사업가인 조 벰브리 후보도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CEO선거는 오는 11월에 열리나, 후보자가 모두 민주당 소속이어서 오는 7월 15일 민주당 프라이머리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불법체류자 단속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귀넷과 달리, 디캡카운티 CEO후보자들은 경제와 치안 공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후보자들은 디캡카운티가 ◇고유가 ◇실업자 증가 ◇경기침체의 3중난을 겪고 있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이들은 디캡카운티가 "다민족이 공존하는 사회"라고 인정하며 "한인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비즈니스를 살리기 위해 세금 혜택을 부여하고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경쟁적으로 공약하고 있다.
애틀랜타 유력지 AJC는 버렐 엘리스 후보를 지지하면서 그가 정치력과 날카로운 경영 통찰력을 갖춰 주민 74만 명의 디캡 카운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CEO로서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종원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