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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경제활성화" 한목소리

귀넷카운티 체어맨, 커미셔너 출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표를 호소했다. 귀넷상공회의소는 10일 둘루스에서 귀넷카운티 선거 출마자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귀넷 체어맨 출마자 4명, 귀넷 1구역 커미셔너 출마자 3명, 3구역 커미셔너 출마자 2명이 참가했다. 재선을 노리는 찰스 배니스터 체어맨은 "귀넷 수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제, 교통, 치안 분야에서 개혁을 계속하고 있다"며 "꼭 재선에 성공해 개혁을 완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시 체어맨에 도전하는 로레인 그린 커미셔너는 "귀넷은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며 "변화를 이끄는 지도자에게 한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글렌 퍼클 공화당 체어맨 출마자는 "나는 정치신인이지만 귀넷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많다"며 "사업가로서의 경험에 살려 비즈니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연설했다. 유일한 민주당원인 빈센트 파사렐리오 체어맨 출마자는 "나는 민주당이어서 15일 프라이머리 투표는 필요없지만,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면 11월에 나를 찍어달라"고 밝혔다. 한인밀집지역인 둘루스, 스와니를 관할하는 1구역 커미셔너 출마자 3명도 지지를 호소했다. 셜리 래시터 후보는 "둘루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에 좀더 봉사코자 출마했다"며 "당선되면 카운티 커미션에 평화를 가져오고, 귀넷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브루스 르벨 후보는 "세금을 낮추고 경찰력을 확보해 경제를 살리고, 대중교통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캐롤 해슬 후보는 "살기좋은 귀넷이 될수 있도록 귀넷 자연을 보호하고 공원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귀넷카운티 체어맨과 커미셔너 출마자를 뽑는 공화당, 민주당 프라이머리는 오는 15일 열린다. 귀넷카운티 선거 출마자들이 10일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에 모여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귀넷 3구역 커미셔너 출마자 덕 스택과 마이크 보드로우, 체어맨 출마자 찰스 배니스터, 로레인 그린, 글렌 퍼클, 빈센트 파사렐리오, 귀넷 1구역 커미셔너 출마자 캐롤 해슬, 브루스 르벨, 셜리 래시터 후보. 이종원 기자

2008-07-11

기획- 디캡CEO선거 누가 나오나

한인 비즈니스의 또다른 중심지인 디캡카운티는 현재 '무주공산'이다. 현재 디캡카운티 수장인 버논 존스 CEO가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 후임을 노리는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기 때문이다. 디캡카운티는 귀넷과는 달리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으로, 당내 경선이 사실상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 열리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 무려 5명이 출마한 상태다. 각 후보는 각자 독특한 경력과 공약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유혹하고 있다. 버렐 엘리스 후보는 현직 변호사이며 사업가와 정치가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쳤다.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스틴 마일스, 존스 현 CEO 대변인을 역임한 앤 킴브로우 후보는 언론인 출신이다. 여기에 스탠 왓슨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 사업가인 조 벰브리도 도전장을 냈다. 경쟁이 뜨거운 디캡카운티 CEO 후보들에 대해 점검해본다. ▶버렐 엘리스 현직 변호사인 엘리스 후보는 펜실베니아대학교 워튼 스쿨과 후 텍사스 대학교 법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토지 취득과 토지 이용 및 조닝이 전문으로 조지아주립대학교(GSU)법과 대학에서 '중재, 협력, 문제 해결'을 강의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주 민주당 운영위원회 위원과 조지아주 카운티 커미셔너 협회와 전국 카운티 연합(NACo)의 이사, 미 전국 초당파 100개 대도시 카운티의 의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전국 커뮤니티 개발협의회의 도시토지연구소(ULI)의 일도 맡고 있다. '하나된 디캡'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엘리스 후보는 "디캡카운티는 조지아에서도 가장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디캡 아시안 커뮤니티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엘리스 후보는 또 한인비즈니스의 안전문제에 대해 "안전이야말로 디캡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며 "디캡 카운티의 경찰력을 확보해서 범죄율을 낮추고 치안 유지에 주력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에모리대, 조지아 페리미터 칼리지 등 다양한 대학 총장이 모이는 '디캡 CEO 고등교육 자문위원회'를 창설해 정부 정책의 모든 단계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CRCT점수가 대폭 하락한데 대해서는 "카운티 정부는 조지아주 교육부나 조지아주 학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다. 재원을 확충시켜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간접적인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엘리스 후보는 또 "만약 당선된다면 다민족 다문화 배경의 과도 정부 팀을 꾸릴 것이며,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틴 마일스 스틴 마일스 후보는 '뉴스레이디'라는 별명처럼 뉴스앵커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인물이다. 30년 이상 앵커, 기자로 활약한 마일스 후보는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역임한데 이어, 조지아주 부지사에 도전했으나 낙마한바 있다. 지난 2000년에는 버논 존스 현 CEO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한데 대한 설욕을 벼르고 있다. 마일스 후보는 "지금 디캡카운티 정부는 시민과 동떨어져 있다"며 "세금은 늘어나고 교통과 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경찰관과 소방관을 지원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내가 당선되면 디캡의 범죄율을 최소한 10%이상 줄이겠다"며 "강력한 단속에 이어 음주 방지교육 등 강온 양면 정책으로 마약 범죄, 청소년 폭력을 없애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새로운 사업체를 끌어옴으로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주장했다. 마일스 후보는 또 교통문제에 대해 "마르타 등 대중교통수단을 늘리고 교통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공약했다. ▶앤 킴브로우 앤 킴브로우 후보 역시 언론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케이스다. 킴브로우 후보는 아고시 대학과 노스웨스턴 대학에에서 국제경제를 전공한 후 AJC에서 입사해 특종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애틀랜타 올림픽 위원회를 비롯해 버논 존스 디캡카운티 현직 CEO의 보좌관이자 대변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킴브로우 후보는 "디캡카운티 정부 공무원으로 활약하며 인도 건설, 공원 조성, 도서관 건설 등 많은 일을 했다"며 "정치인이 아니라 공무원으로서 그동안의 공무를 완수케 해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킴브로우 후보는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치안 확보 ◇교육의 질 향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킴브로우 후보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재임기간동안 세금을 올리지 않겠으며, 다른 부문에서 돈을 아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치안을 확보해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디캡카운티 공립학교 졸업률을 높이고, 소방관과 경찰관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킴브로우 후보는 홈페이지 이외에도 마이스페이스(www.myspace.com/annkimbroughforceo)를 따로 만들어 인터넷과 친숙한 젊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토잉카 업체를 운영하는 조 벰브리 후보는 지난 2002년 캅카운티 커미셔너 선거 등 10회 이상 출마한 단골후보다. 벰브리 후보는 한인을 비롯한 디캡카운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주택 소유자와 노동자의 세금을 줄이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카운티 공무원 스스로가 연봉 5% 이상 삭감할 것이며, 당분간 연봉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벰브리 후보는 또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치안 확보가 중요하다며 "모든 경찰과 순찰차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고, 경찰의 대민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벰브리 후보는 아울러 노인과 어린이 복지를 위해 '시니어 센터' 등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탠 왓슨 전직 조지아주 하원의원인 스탠 왓슨은 건강관리회사 '마리에타 헬스케어'에서 사업가로 활약중이다. 왓슨 후보는 "디캡카운티는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11년 동안 시민의 권리를 위해 싸웠다. 이제 디캡카운티는 나를 필요로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왓슨 후보는 "시민들이 잘 교육받아야 기업에서 고용하고 지역 비즈니스가 활성화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왓슨후보는 오바마 대선주자의 부인 미셸 오바마와 찍은 사진을 내거는 등 '오바마 효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원 · 김수영 기자

2008-07-10

디캡CEO선거 누가 나오나 - 민주당 후보만 5명 경쟁치열

디캡카운티 수장인 CEO선거가 불붙고 있다. 현재 수장인 버논 존스 CEO가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 후임을 노리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은 모두 다양한 경력과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현직 법조인인 버렐 엘리스 후보가 한인 및 다민족 커뮤니티를 상대로 표심을 유혹하는 한편, 전직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스틴 마일스 후보와 기자출신 앤 킴브로우 후보는 언론인 경력을 살려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스탠 왓슨 전 조지아주 하원의원, 사업가인 조 벰브리 후보도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CEO선거는 오는 11월에 열리나, 후보자가 모두 민주당 소속이어서 오는 7월 15일 민주당 프라이머리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불법체류자 단속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귀넷과 달리, 디캡카운티 CEO후보자들은 경제와 치안 공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후보자들은 디캡카운티가 ◇고유가 ◇실업자 증가 ◇경기침체의 3중난을 겪고 있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이들은 디캡카운티가 "다민족이 공존하는 사회"라고 인정하며 "한인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비즈니스를 살리기 위해 세금 혜택을 부여하고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경쟁적으로 공약하고 있다. 애틀랜타 유력지 AJC는 버렐 엘리스 후보를 지지하면서 그가 정치력과 날카로운 경영 통찰력을 갖춰 주민 74만 명의 디캡 카운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CEO로서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종원 기자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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