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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삶] 최진실의 죽음과 악령

이세라/나성영락교회 청년부

몇일 전 한국을 대표하는 톱 탤런트 최진실의 죽음은 한국시민뿐 만이 아닌 우리 미주 동포들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특히 최진실과 친한 동료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의 죽음 이후 최진실이 안재환에게 25억의 사채를 빌려 줬었다는 루머가 최진실을 힘들게 했으며 그녀를 자살까지 몰고 가지 않았느냐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우리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최진실의 죽음에 대해 놀랬고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나 또한 최진실의 죽음은 큰 슬픔과 충격이었고 잠까지 설칠 정도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다.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님과 천사들이 우리를 돌봐 주시고 지켜 주시지만 반대로 악한 사탄의 영들 또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괴롭힌다.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악한 영은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하며 죄를 짓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갑작스런 자살과 죽음 또한 이러한 영적인 세계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는 분을 통해 들은 실화이다. 어느 한 부인이 자신 집안의 장롱을 보며 계속적으로 그 곳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무섭다고 했다고 한다. 어느 날은 그 녀의 어린 딸 또한 장롱을 보며 큰 소리로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이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얼마 후 그 녀는 장롱 안에서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그녀에게 어려운 상황들과 아픔등이 있었을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분명 그런 문제들만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악한 영의 세력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나타나 그녀를 두렵게 만들고 생각과 마음을 사로잡아 죽음으로 유혹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 또한 어렸을 적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귀신을 보기도 했고 자는 동안 옆에서 속삭이고 나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나는 그럴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떠나갈 찌어다!" 를 외치며 그 두려움과 무서움을 떨쳐 보내며 귀신을 내쫓았다.

어느 날은 나도 모르게 흥분하여 험한 말로 사람들을 비판하며 화를 낼 때가 있었다. 후에 돌이켜 보며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뭐에 홀렸어나. 제 정신이 아니었어...'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또한 비판과 분노의 영이 나를 사로잡아 내가 죄 짓게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수시로 나를 돌아보며 나의 생각과 행동이 성령충만함으로 그리스도의 영이 한 것인지 아님 악한 영으로 인해 한 것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악한 영으로 인해 죄를 지었다면 곧바로 회개하고 선포함으로 내 안의 악한 영을 떠나 보내야 한다. 그리고 성령님을 나의 보좌 가운데에 초대함으로 그 분 중심의 삶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주윗 사람들이 악한 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담대히 선포하며 악한 영을 내 쫓아야 할 것이다.

십자가 보혈의 피로 이미 승리하신 하나님 나라 안에서 우리는 매 순간 순간 성령님과 거하며 승리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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