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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징크스, 20년이 되기를…' 알 조하르 사우디 감독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야세르 알 조하르 감독은 한국전 승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알 조하르 감독은 18일 마지막 훈련을 지휘하고 나서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한국이 19년간 사우디를 이겨보지 못했다는 질문에 "19년이 20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홈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알 조하르 감독은 지난 2000년 아시안컵 당시 한국 대표팀 사령탑이던 허정무 감독에게 준결승 1-2 패배를 안긴 장본인.

그는 이어 "한국은 외국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강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도 네 번이나 월드컵 본선에 나간 강팀이기 때문에 아름답고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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