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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삶] '네 마음을 지켜라'

김선훈 집사/남가주사랑의교회

해마다 새해가 오듯이 새해마다 나에게 늘 격려와 감동의 편지를 보내주시는 분이 계신다.

이메일이 없던 시절에는 손수 손으로 써서 보내주시고 이메일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이메일로 보내주신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새해를 맞을 때 공부에 힘들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할 때도 신기하게 이분의 편지를 받으면 늘 새로운 용기가 나고 다시 한번 해보자 라는 소망이 생기며 하나님은 내편이신데 사람이 내가 어찌하리요 하는 담대한 믿음이 생겼다.

올해도 어김 없이 나에게 희망의 편지를 보내주신 그분은 바로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시다. 이런 믿음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라서 난 참 행복하다.

어렸을 때부터 신앙을 가르쳐주시고 몸소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보여주셨던 아버지가 해마다 신앙으로 업그레이드된 삶을 나눠주심에 감사하다. 새해를 맞이해서 이 편지를 같이 나누고 싶다.

할렐루야! 새해를 맞는 너희 부부와 예찬 예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그리고 어머니와 사돈 내외분들께도 동일한 축복이 있기를 축원한다. 지난 한해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히 어려운 한 해가 되었겠지만 너희 가정도 오늘 이 시간 까지 지켜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

2009년을 맞으면서 너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님은 언제나 너희들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것이다. 너희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끝이 없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인생의 최종 목적지까지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고 계신단다.

비록 우리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우리들에 대한 첫 번째 계획 두 번째 세 번째 계획을 넘어 무한한 계획까지 세워놓고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당장 눈앞에 큰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행여 조금이라도 조바심하지 않도록 해라. 하나님의 때는 지금 진행 중일 뿐이란다. 무엇보다 먼저 새해에는 믿음의 불길로 분연히 일어서기를 바란다.

눈에 보이는 것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없으며 앞길이 칠흑같이 어둡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상황은 바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희의 삶을 다스리시고 너희에 대한 위대한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는 점을 기대하고 믿기를 바란다.

지금은 너희가 초승달처럼 작게 떠오르고 있지만 곧 보름달과 같이 크고 둥글게 환하게 떠오를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란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발버둥치며 원망이나 불평 절망이나 좌절 보다는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서 현재의 상태에서 항상 감사와 찬송 그리고 기쁨과 소망을 갖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단다.

잠언 4:23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의 불평장이가 아니라 승자가 되기를 원하신단다.

원수 마귀를 물리치고 완전히 승리하기를 원하신단다. 아무쪼록 2009년도에는 주님의 축복을 따라 새로운 도약과 함께 너희 가정에 보람찬 성장이 있기를 기대한다. 예수님의 보혈을 너희들에게 믿음으로 뿌린다. 샬-롬!

서울에서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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