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삶] '복의 원천'이신 하나님
이수진/동양선교교회 나사렛 청년부
어느때보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2009년 첫 날 큐티를 열었을때 첫 큐티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심을 알게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으로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부리 먹게 하실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라' (신 6:10-13)말씀을 묵상하며 저를 이방인의 땅인 미국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낯선 이방인 땅에서 때로는 서러운 눈물 안타까운 눈물 간절한 눈물 이렇게 눈물도 여러가지 이유로 흘리게 하신 하나님 왜 나만 많은 눈물을 흘려야만 하냐고 울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이 억울하게도 느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흘려야만 했던 눈물들을 하나님은 잊지 않고 다 기억하시고 '나의 모든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띄우셨나이다' (시 30:11) 말씀의 고백을 이제는 당당하게 주 안에서 자랑할 수 있음이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때 당시엔 왜 저에게 이런 슬픔을 허락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지난날들은 (신 6;10-13)말씀처럼 이방인 땅에서 저의 삶에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잊지 말고 경외하며 섬기라는 말씀을 지키도록 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였음을 믿습니다.
지난 성탄절 예배의 말씀에서 '눈물과 입맞춤은 따뜻하고 촉촉하지만 영원하지는 못하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이 지혜이다' 합니다.
나오미의 첫째 며느리와 둘째 며느리인 룻이 각자의 선택으로 받은 하나님의 복을 생각합니다. (룻 1: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말씀을 묵상하며 서롭게 울며 입맞추고 떠난 첫째 며느리의 삶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만 나오미가 믿는 하나님을 붙잡기로 결심하고 떠나지 않은 룻은 '복'을 받습니다.
눈물은 귀한 것이지만 빨리 마를 수 있고 입맞춤은 그 순간 따뜻하고 애정이 담겨 마음을 찡하게 하지만 그 따뜻함도 그 순간뿐이라는 목사님의 깨달음이 저에게 지혜를 줍니다.
'복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붙잡았던 룻의 지혜를 배우며 저도 하나님만을 꼭 붙잡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든든한 후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크게 즐거워 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약속하신 (시 112:1-2)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2009년에 어떤 하나님의 복을 받을지 정말 기대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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