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의 세무가이드] 현명한 부동산투자
강진원/CPA
물론 대부분의 납세자들이 경기의 한파로 인해 매상이 줄고 감봉 혹은 해고등의 이유로 소득감소를 경험했겠지만 이들 보다는 심적 고통이 더 컸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남들보다 좀 여유를 갖고 있는 한 납세자를 소개하고져 한다.
60살의 박씨 부부는 소규모의 전자제품 수리업에 20년이상 종사해 왔으며 연 소득이 부부가 생활할 정도의 4만5000달러였다. 이들은 1995년도에 거주지를 22만달러에 구입했으며 부동산 경기가 한창 좋았던 2005년도에 그 거주지를 115만달러에 과감히 매각하고 근처 아파트로 이사했다.
물론 집을 팔아서 생긴 93만달러 이익중 부부가 2년이상 살았을 때 면세받을 수 있는 50만달러와 팔기위해 들어간 수리비 부동산 커미션 등의 14만달러를 뺀 29만달러 자본소득에 대한 연방세금과 주세금 7만달러를 납부했다.
그리고는 집을 팔아서 손에 쥔 94만달러(115만달러-14만달러)를 안전한 저축성예금 머니마켓 등에 넣어서 이자소득을 받았다.
부동산 경기를 계속 주시하며 3년 반을 기다린 그들은 최근 3년 이상 동안의 무주택자가 2009년도에 거주용 집을 구입했을때 8000달러의 크레딛을 받을 수 있음을 알고 2009년 4월 말에 레이크 엘시노 근처에 4개의 방을 가진 넓고 쾌적한 2005년도에 지은 주거지를 19만달러에 구입했다.
에스크로가 세금보고 마감일인 4월 15일 이후에 끝나게 됨을 예정 세금보고 연장신청을 했고 4월 말에 에스크로가 끝나자마자 세금보고를 했다.
이들이 주는 교훈은 좋은 부동산 경기를 이용 때를 놓치지 않고 예상되는 세금을 염두에 둔 채 주거지를 매각하여 큰 이익을 남겼고 또한 여유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했다는 점 인내를 갖고 부동산 경기를 주시하며 저렴하게 거주지를 구입했으며 더욱이 새 세법을 이용 큰 금액을 환불받았다는 점이다.
이를 보는 시각이 각각 다를 수 있지만 평범한 박씨부부의 결정력과 주관성 부동산 경기를 이용하여 자본소득을 직접 손에 쥐었다는 점 새 세법을 본인의 상황에 잘 이용하여 혜택을 보았다는 점 등을 높이 살만하다.
▷문의: (213)38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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