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목회] 작은 자의 교회
오상철 목사/이민신학연구소 소장
사실 이민생활하면 할수록 그 삶이 단순해진다. 처음에 미국에 올 때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오게 된다.
하지만 이민생활의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미국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이 단순해진다.
그것은 이민사회라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미국사회속에서의 소수민족이라는 사회적환경도 요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바쁜 이민생활에 의한 연유가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민교회는 작은 자들을 위한 교회라는 것이다.
작은 것은 낮아짐을 말하고 낮아짐은 겸손함을 의미하며 겸손함은 다른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보통의 위치라는 것이다.
사람의 경우도 비슷하다. 보통사람이어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무난히 연결할 수 있는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민교회는 높은 이상주의 교회가 아니다. 데이빗 크리그는 "이상주의적인 사고는 관계성을 눈멀게 한다"(The New Universalism Foundations for a Global Theology Orbis Books p.80)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이민교회는 이상주의 교회가 아닌 보통의 교회로 이민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비록 약하고 작지만 이민자들과 이민교회의 백성들이 같은 민족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행복한 사람들일 것이다.
같은 민족 같은 배달의 겨레 한 민족 한국사람 한국인 코리안 코리안 아메리칸등의 역사적인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백성 5천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민족의식이 바로 한민족이 라는 의식을 뭉쳐준다.
우리들이 공감하는 교회 우리들이 사랑하는 교회 이민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비전을 세워주는 작은 우리들의 이민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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