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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자 큐티]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계

임승호 목사 / 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

사실상 즐거움이나 괴로움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즐겁다고 느끼거나 또는 괴롭다고 느끼는 것 뿐입니다. 즐거움과 슬픔의 경계는 집착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엔가 집착하고 있을 때에 사람은 즐거울 수 없습니다.

그 집착이 정도를 지나치면 사람은 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 집착의 대상은 물질 사람 그리고 진리 등이 있습니다. 물질도 사람도 또 진리도 사람들의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있어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집착하게 되면 그때부터 그것들은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의 원인이 될 뿐입니다.

결국 우리는 모든 집착으로부터 초연해질 때 비로소 즐거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저 언제나 마음이 평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참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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