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자 큐티] 시작과 끝 (1)
임승호 목사/ 남가주빌라델비아 교회
따라서 우리 사람들도 탄생이라고 하는 시작의 사건과 죽음이라고 하는 끝의 사건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사이의 존재 유한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작과 끝의 사이에서 인간은 그 인간 전 존재가 완전히 변화하는 한 정점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곧 깨달음의 사건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깨닫는 것입니다. 또 자신을 싸고 있는 이 세상을 깨닫는 것입니다. 만물의 이치와 조화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 깨달음을 통하여 인간의 내면에는 새로운 창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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