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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가구] 새 장소, 새 상품, 새 가격…오픈 세일 한창

명품 이태리 가구 전문 '코리아 가구(KOBOS FURNITURE)'가 세리토스 본점을 라 팔마로 확장 이전했다.   코리아 가구는 라팔마 애비뉴 선상 한남체인 옆에 새 둥지를 틀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코리아 가구 관계자는 "보다 넓고 쾌적한 장소로 확장 이전하고 이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프닝 빅 세일을 펼치고 있으니 명품 소파부터 식탁, 침대, 매트리스 등 필요한 가구를 알뜰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눈여겨볼 만한 품목은 인칸토(Incanto)와 니콜레티 홈(Nicoletti Home), 나쭈지 에디션(Natuzzi Editions), 전자동 파워 리클라이너 가죽소파인 밀리(Milly) 등 이태리산 명품 소파들이다. 인칸토의 i900 섹셔널 소파는 특별가인 4999달러+텍스, 니콜레티 홈의 앨런 소파&러브시트 세트는 6499달러에서 3899달러+텍스, 나쭈지 에디션 C131 소파는 1899달러+텍스에 대방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파, 수맥을 차단하는 힐링 불가마 옥돌 흙침대를 799달러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이태리 명품 파벨리(Fabelli)의 베드룸 세트, 한국에서 직수입해 콘도나 아파트에 잘 어울리는 식탁 세트, 뷰티레스트 블랙 럭셔리 매트리스와 럭셔리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도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12개월 무이자할부, 24/36개월 워런티, 무료 배달 및 설치, 무료 헌가구 수거 등 차별화된 혜택을 지원하는 코리아 가구는 라 팔마에 본점, LA 한인타운에 지점이 위치한다.     ▶문의: (562)229-1030   ▶주소: 4941 La Palma Ave, La Palma알뜰탑 코리아 가구 코리아 가구

2025-06-01

치솟은 생활비 탓에…10만불 벌어도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이 큰 남가주 일부 지역에서 연봉 10만 달러를 벌어도 조만간 저소득층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주택도시개발국(HCD)이 발표한 4월 자료를 인용해 오렌지, 샌타바버라, 샌디에이고카운티가 가까운 시일 내에 ‘1인 가구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는 저소득층’이 현실화될 전망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올해 샌타바버라카운티의 1인 가구 저소득층 기준은 9만8850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2020년 대비 무려 48% 상승한 수치다. 오렌지카운티(OC)도 5년 동안 32% 증가해 9만4750달러, 샌디에이고카운티는 43% 오른 9만27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북가주의 마린, 샌마테오, 샌프란시스코, 샌타클라라카운티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현실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올해 이미 1인 가구가 연간 10만 달러를 벌더라도 정부가 제공하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단순한 소득 수준이 아니라, 살인적인 주택 가격과 물가 수준을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주택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OC 및 샌타바버라카운티의 단독 주택 중간 매매가는 약 150만 달러에 달했다. 샌디에이고 역시 1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산층조차도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중간소득조차 저소득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는 점이다. 샌타바버라카운티의 중간 소득은 저소득 기준선보다 1만5500달러 낮았으며, LA카운티는 그 차이가 1만250달러이며 두 번째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절반 이상의 주민들이 사실상 ‘저소득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의미다.     소득과 생활비 간의 차이가 심화하자 주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섰다.     로버트 리바스 가주 하원의장은 “캘리포니아의 생활비는 가주민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거비, 육아비, 식비, 교통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4개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중 하나인 ‘주택 금융 및 주거비위원회’의 공동의장 아나마리 아빌라 파리아스 의원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런 제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경제 상황 체감은 여전히 암울하다.     UC버클리와 LA타임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유권자의 54%는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응답했으며,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활비 상승’과 ‘주거비 부담’을 꼽았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저소득층 생활비 가구 저소득층 저소득층 지원 캘리포니아 주택도시개발국

2025-05-14

[코리아 가구] 세리토스 본점 확장 이전 "오프닝 세일 개막"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명품 이태리 가구 전문 '코리아 가구(KOBOS FURNITURE)'가 세리토스 본점을 라 팔마로 확장 이전했다.   코리아 가구는 라팔마 애비뉴 선상 한남체인 옆(4941 La Palma Ave, La Palma) 새 장소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코리아 가구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확장 이전하게 됐다"라며 "이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프닝 빅 세일을 펼치고 있으니 명품 소파부터 식탁, 침대, 매트리스 등 필요한 가구를 알뜰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눈여겨볼 만한 품목은 인칸토(Incanto)와 니콜레티 홈(Nicoletti Home), 나쭈지 에디션(Natuzzi Editions), 전자동 파워 리클라이너 가죽소파인 밀리(Milly) 등 이태리산 명품 소파들이다. 인칸토의 i900 섹셔널 소파는 특별가인 4999달러+텍스, 니콜레티 홈의 앨런 소파&러브시트 세트는 6499달러에서 3899달러+텍스, 나쭈지 에디션 C131 소파는 1899달러+텍스에 대방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파, 수맥을 차단하는 힐링 불가마 옥돌 흙침대를 799달러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이태리 명품 파벨리(Fabelli)의 베드룸 세트, 한국에서 직수입해 콘도나 아파트에 잘 어울리는 식탁 세트, 뷰티레스트 블랙 럭셔리 매트리스와 럭셔리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도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12개월 무이자할부, 24/36개월 워런티, 무료 배달 및 설치, 무료 헌가구 수거 등 차별화된 혜택을 지원하는 코리아 가구는 라 팔마에 본점, LA 한인타운에 지점이 위치한다. 쉬는 날 없이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562)229-1030   ▶주소: 4941 La Palma Ave, La Palma코리아 가구 세리토스 오프닝 세리토스 본점 그랜드 오프닝 본점 la

2025-05-07

주민 3가구 중 1가구 생계 유지도 어렵다

샌디에이고 지역 가구의 1/3 정도가 생계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영리단체 '유나이티드 웨이스 오브 캘리포니아(United Ways of Californ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임페리얼 카운티를 아우르는 범 샌디에이고 지역 가구의 31%, 즉 32만3000여 가구의 소득이 기본 생활 유지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두 자녀를 둔 일반 가구의 경우 기본 생활 유지를 위해 연간 최소 9만5000여 달러가 필요하지만 실제 평균 소득은 8만3779달러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동 보육에만 최소 1만7000달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6세 이하 아동을 둔 가구의 절반이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고서는 유나이티드 웨이스 오브 캘리포니아가 개발한 연구 지표인 '실제 생계비 측정(Real Cost Measure)'의 2023년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실제 생계비 측정 기준에는 음식, 주거, 교통과 헬스케어 등이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지출은 주거비용이었고, 식품 구입비와 교통비가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유나이티드 웨이스 오브 캘리포니아는 웹사이트에서 최저 생계비 계산 서비스(https://unitedwaysca.org/realcost/#dashboard)를 제공 중이다.   계산 도구에 거주 지역과 각 가구원의 나이를 기재하면 대략적인 생계비를 계산할 수 있다.가구 주민 1가구 생계 주민 3가구 일반 가구

2025-05-06

오늘부터 800불 이하 소포에도 관세 부과…저소득층 타격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이 오늘(2일) 부로 종료됐다. 그동안 중국발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았던 소비자들은 향후 세금과 추가 수수료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2016년부터 시행된 면세 혜택은 800달러 이하의 소포에 대해서는 통관서류 없이 관세를 내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었다. 혜택이 폐지됨에 따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게 됐다.     쉬인과 테무 등의 플랫폼들은 관세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CNN에 따르면 테무의 일부 상품은 지난 달 말부터 하루 만에 90% 이상 인상되기도 했다. 쉬인도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조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세관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배송이 늦어지거나 사회보장번호(SSN)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도 있다. 다만 페덱스나 DHL과 같은 배송업체들은  SSN 없이도 통관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영향은 아직 미지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쉬인과 테무를 이용하던 주요 고객이 저소득층이었다고 밝히며 면세 혜택 폐지의 타격이 소득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UCLA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의 전체소득 대비 의류에 지출하는 비율은 고소득층에 비해서 3배에 달했다.     많은 소비자가 쉬인과 테무에서 값싼 의류를 구매하는 것을 고려할 때 저소득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원희 기자중국 저소득층 저소득층 타격 저소득층 가구 소액 소포

2025-05-02

메릴랜드에서 자녀 기르려면 31만불 필요

메릴랜드에서 자녀 양육에 드는 비용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에서 자녀를 만 18세까지 기르기 위해서는 30만달러가 넘게 필요하다. 온라인 금융플랫폼 렌딩트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에서 자녀를 낳아 18년간 기르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31만40달러다.     이는 2년전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다. 양육비는 무자녀 가구와 자녀 1명을 둔 가구간 생활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식료품비, 주거비, 보건의료비, 양육비, 교통비 등을 추산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이중 보육시설 이용료가 연 평균 1만9906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통비(2986달러)와 가족 의료보험료(3994달러)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버지니아는 26만6147달러로 14위에 해당했다. 30만달러가 넘는 곳은 메릴랜드 외에도 하와이(36만2891달러),노스다코다(32만5158달러, 워싱턴(31만8714달러) 등이 포함됐다. 전국 평균은 29만 7674달러다. 평균 가구소득 대비 양육비 지출 비율은 메릴랜드가 19.3%, 버지니아가 15.9%였다. 미시시피(19만 402달러), 사우스 캐롤라이나(20만 958달러) 앨라배마(20만 7637달러), 노스 캐롤라이나(21만 5461달러) 등은 양육 비용이 저렴하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메릴랜드 자녀 무자녀 가구 자녀 양육 자녀 1명

2025-05-01

가주 가구 35%, 생활비도 감당 못해…‘보이지 않는 빈곤층’ 확산

  가주 내 가구의 35%가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는 가주 내 380만 가구 이상에 해당하며, 저소득층뿐 아니라 일하는 중산층 가정도 포함돼 있어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비영리단체 유나이티드웨이 가주 지부가 최근 발표한 ‘실질 생계비 측정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2명, 유아 1명, 초등학생 1명으로 구성된 4인 가족이 필요한 실질 생계비는 연간 약 10만 달러지만 380만 가구의 소득은 이보다 5만 달러 이상 부족한 4만911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주 내 58개 카운티를 조사한 결과 ▶주거비(2만1012달러) ▶육아비(1만6728달러) ▶교통비(1만3992달러) ▶헬스케어(1만1554달러) ▶세금(1만4373달러) ▶식비(1만3968달러) ▶기타 잡비(7728)등 평균 9만9295달러의 실질 생계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평균 가구 소득은 4만6230달러에 세액공제 2884달러를 더한 4만9114달러에 불과했다. 실질 생계비를 감당하기 위한 소득과 평균 소득의 차이는 5만181달러나 됐다. 특히 LA카운티는 생계비 유지를 위한 소득이 11만9529달러로 7만 달러 이상 격차가 났다.   실질 생계비는 연방 빈곤선 기준이 아닌, 실제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연방 빈곤선은 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물가가 높은 주와는 현실적인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엘리세 뷔익 유나이티드웨이 LA지부 대표는 “자동차 수리, 의료비, 임대료 인상 등 예기치 못한 상황 하나만으로도 380만 가구가 노숙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일례로 5명의 자녀를 둔 이본 소나토-베가스라는 사람은 육아비와 건강보험료만으로도 가정이 무너질뻔했다며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풀타임으로 일해야 가족 건강보험을 가질 수 있으며, 메디캘(Medi-Cal)은 소득 기준에 걸리고, 민간 보험은 한 달에 600~1200달러나 들기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2023년 10월 현재 자료를 이용해 이후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상황은 더 악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피트 만조 유나이티드웨이 가주 최고경영자(CEO)는 “공공 지원도 점점 줄고 있어, 일하는 가정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자녀세액공제 확대, 저소득층 주택 인센티브 등의 도입을 촉구했다.   이 같은 경제 압박은 푸드뱅크 등 비영리단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롤린 파하르도 피딩아메리카 CEO는 “기존 기부자들조차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후원을 중단하거나 미루고 있다”며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지원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지속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가주에서는 ‘보이지 않는 빈곤층’이 점점 더 확산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생활비 가구 생활비 마련 1가구 홈리스 가구 이상

2025-04-30

[에이전트 노트] 연봉과 집값의 격차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경제정책의 혼란을 가중시키며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일각에선 이미 경기침체가 시작됐다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소득은 제자리면서 물가는 오르는 가운데, 얼마 전 인근 주택의 매매가를 확인한 막내딸의 한숨 섞인 “난 언제 돈 벌어서 저 집을 살 수 있어? 난 집 못 살 것 같아”란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소득은 제자리고 물가는 올라가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첫 주택 구매자 비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국내 평균 주택가격은 이미 50만 달러가 넘으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이 시골 마을보다 수십만 달러나 더 비싼 것이 현실이다. 해변 지역인 하와이나 남가주의 주택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다는 것도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 근로자의 연봉과 그 지역의 주택가격 간 비현실적인 차이는 내 집 마련의 꿈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실제 최근 아메리칸 홈 실드가 부동산 중개업체 질로 및 연방 인구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 코드(Zip code)별 중간 집값을 가구 소득 중간값으로 나눈 비율을 보면 소득과 집값의 격차는 심각했다.   LA 지역에서 연봉 대비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베벌리힐스(90210)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일반 주택 가격은 해당 지역 근로자 연봉 중간값의 무려 34.82배로 발표됐는데 35년 치 지역 중간 소득을 모두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LA한인타운(90004) 또한 해당 지역 근로자 중간 연봉의 26.6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USC 인근 지역(90007)은 집값이 소득 대비 27.79배, 다운타운 홀세일 디스트릭트(90013) 지역은 27.41배, 웨스트할리우드(90038) 지역 22.98배, 그리피스 파크(90027) 지역 22.6배, 미드 윌셔(90036) 지역 21.24배, 크렌셔(90008) 지역 21.2배, 이스트 할리우드(90029) 지역 20.91배 등으로 상위 10개 지역 모두 소득과 집값의 차이가 2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 지역 연봉과 주택 가격의 격차가 가장 낮은 지역들은 웨스트힐(91307) 지역으로 7.80배였으며, 플라야 비스타(90094) 지역은 7.85배, 샌피드로(90732) 지역 8.13배, 플라야 델 레이(90293) 지역 8.62배, 채스워스(91311) 지역은 8.77배, 실마(91342) 지역은 8.83배 등 하위 10개 지역 모두 격차가 10배 미만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중간 소득의 지역 주민이 주택을 구매하기에 가장 부담이 적은 지역은 미시간주 플린트(48505) 지역으로 중간 집값이 2만7703달러, 일반적인 근로자의 연 소득은 2만9061달러로 가구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이 0.95배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집값 연봉 연봉 중간값 인근 지역 가구 소득

2025-04-29

에이스 가구…트럼프 관세에 가구 가격 인상 예고 "지금이 최저가"

트럼프발 관세 패닉에 물가 급등을 우려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생활용품은 물론 고가의 가구까지 선제적으로 지출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미국 수입품에 개별ㆍ상호관세가 부과되어 향후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지금 사두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에이스 가구'에 따르면 트럼프발 관세로 인해 가구 원가는 이미 15~20% 상승한 상태다. 동남아와 중국 등지에서 수입하는 가구들은 4월을 기점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손유진 매니저는 "앞으로 가구 가격이 20~30%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는 관세율이 오락가락하여 수입 밴더들이 물건을 홀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라며 "그런 면에서 지금이야말로 가구 쇼핑 적기다. 가구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왕이면 4월 안에 장만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에이스 가구 역시 5월부터는 가격 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 3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부활절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할인율이 최대 65%에 이르는 플로어 샘플 세일도 진행 중이어서 필요한 가구와 소품들을 착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에이스 가구는 특히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나쭈지 에디션스(NATUZZI EDITIONS)의 소파들과 4피스 베드룸 세트, 3~6피스 다이닝 세트 등이 주력 제품이다. 베드룸 세트의 경우 온라인이나 다른 가구점에서 4~5000달러에 판매하는 것을 에이스 가구는 2~3000달러에 공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템퍼페딕(Tempur-Pedic) 공인 딜러이기도 한 에이스 가구는 템퍼페딕 매트리스 구입 시 최대 700달러 상당의 스토어 크레딧을 증정한다. 깊고 편안한 수면을 제공하는 어댑트와 프로어댑트, 럭스어댑트, 프로브리즈, 럭스브리즈 등의 모델을 전시하고 있어 직접 체험하며 체형과 취향에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한인들의 합리적인 가구 쇼핑을 도와주는 에이스 가구는 LA 한인타운 웨스턴 선상 HK마켓 건너편에 위치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323)798-4257     ▶주소: 101 N. Western Ave, Los Angeles 업계 에이스 가구 에이스 가구

2025-04-20

[코리아 가구] 세리토스 본점 무빙 세일…명품 가구 최대 50% 할인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이태리 가구 전문 '코리아 가구'가 세리토스 본점을 새 장소로 이전한다.     코리아 가구는 세리토스 아르테시아 불러바드 선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본점을 라팔마 애비뉴 한남체인 옆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현재의 장소에서 운영 후 5월 1일부터는 새 장소에서 더욱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코리아 가구는 매장 이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무빙 세일을 펼치며 전 품목에 대해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장소에서 리오픈하게 됐다"라며 "이를 기념하는 무빙 세일을 펼치고 있으니 명품 소파부터 식탁, 침대, 매트리스 등 필요한 가구가 있었다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소개했다.     눈여겨볼 만한 품목은 인칸토(Incanto)와 니콜레티 홈(Nicoletti Home), 나쭈지 에디션(Natuzzi Editions), 전자동 파워 리클라이너 가죽소파인 밀리(Milly) 등 이태리산 명품 소파들이다. 인칸토의 i900 섹셔널 소파는 특별가인 4999달러+택스, 니콜레티 홈의 앨런 소파&러브시트 세트는 6499달러에서 3899달러+택스, 나쭈지 에디션 C131 소파는 1899달러+택스에 대방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파, 수맥을 차단하는 힐링 불가마 옥돌 흙침대를 799달러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이태리 명품 파벨리(Fabelli)의 베드룸 세트, 한국에서 직수입해 콘도나 아파트에 잘 어울리는 식탁 세트, 뷰티레스트 블랙 럭셔리 매트리스와 럭셔리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도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문의: (562)229-1030   ▶주소: 13875 Artesia Blvd, Cerritos 알뜰탑 코리아 가구 코리아 가구

2025-04-13

뉴욕시 수만 가구, 보육 바우처 잃을 위기

뉴욕주 예산안 협상 마감일이 기존 1일에서 3일로 연장된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으로 뉴욕시에 거주하는 수만 가구가 보육 바우처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뉴스쿨 산하 리서치 기관 ‘센터포 뉴욕시티 어페어스(Center for New York City Affairs)’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지난 2월 발표한 2025~2026회계연도 뉴욕주 예비 행정예산안에서 보육 프로그램에 9억 달러 예산을 추가하지 않을 경우 매달 4000~7000가구가 보육 바우처를 잃을 것으로 파악됐다.     호컬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안에는 보육 프로그램 예산이 18억 달러로 책정됐는데, 이 예산으로는 현재 보육 바우처를 받고 있는 모든 가정에 계속해서 바우처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욕주는 생후 6주~13세까지 아동의 보육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주 지역중위소득(AMI) 85% 이하 가정 중 각종 요건을 충족하는 가정에 보육 지원 프로그램(CCAP·Child Care Assistance Program)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뉴욕시에서는 8만8911가정에 바우처가 제공됐다. 바우처 금액은 가구 소득별로 상이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바우처 금액은 2019년 주당 평균 154달러에서 지난해 301달러로 약 두 배로 높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연방 지원금이 크게 줄어들며 뉴욕시는 올 여름부터 팬데믹 기간 면제됐던 현금지원(CA·Cash Assistance) 요건인 ‘의무 근로 요건’을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현금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 일하는 부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보육 바우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팬데믹 당시 연방 지원금이 늘어나며 일하지 않는 부모도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육 바우처가 많이 소요되지 않았고, 이에 뉴욕주정부는 보육 바우처 수혜 소득 기준을 상향했다.     하지만 다시 일하는 부모가 늘어나며 보육 바우처 사용도 크게 늘면서, 제안된 예산 수준으로는 현재 바우처를 받는 모든 가정에게 이를 계속해서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현재 현금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가정 중 보육 바우처는 받는 3만7717가정이 다음 회계연도에는 바우처를 잃을 것으로 예측했고, 전문가들은 “보육 바우처가 삭감되면 뉴욕을 떠나는 가족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바우처 가구 보육 바우처 바우처 금액 뉴욕주 예산안

2025-04-01

[코리아 가구] 세리토스 본점 무빙 세일 "명품 가구 최대 50%↓"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이태리 가구 전문 '코리아 가구'가 세리토스 본점을 새 장소로 이전할 예정이다.   코리아 가구는 세리토스 아르테시아 불러바드 선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본점을 라팔마 애비뉴 한남체인 옆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4월 16일까지 현재의 장소에서 운영 후 5월 1일부터는 새 장소에서 더욱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코리아 가구는 매장 이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무빙 세일에 들어갔다. 현재 전 품목에 대해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측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장소에서 리오픈하게 됐다"라며 "이를 기념하는 무빙 세일을 펼치고 있으니 명품 소파부터 식탁, 침대, 매트리스 등 필요한 가구가 있었다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소개했다.     눈여겨볼 만한 품목은 인칸토(Incanto)와 니콜레티 홈(Nicoletti Home), 나쭈지 에디션(Natuzzi Editions), 전자동 파워 리클라이너 가죽소파인 밀리(Milly) 등 이태리산 명품 소파들이다. 인칸토의 i900 섹셔널 소파는 특별가인 4999달러+텍스, 니콜레티 홈의 앨런 소파&러브시트 세트는 6499달러에서 3899달러+텍스, 나쭈지 에디션 C131 소파는 1899달러+텍스에 대방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파, 수맥을 차단하는 힐링 불가마 옥돌 흙침대를 799달러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이태리 명품 파벨리(Fabelli)의 베드룸 세트, 한국에서 직수입해 콘도나 아파트에 잘 어울리는 식탁 세트, 뷰티레스트 블랙 럭셔리 매트리스와 럭셔리 메모리폼 매트리스 등도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문의:(562)229-1030   ▶주소:13875 Artesia Blvd, Cerritos 알뜰탑 코리아 가구 코리아 가구

2025-03-17

메디캘 신청·갱신 무료 지원…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메디캘 신청 및 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광호 KCS 디렉터는 “오렌지카운티 거주 한인들을 위해 온라인 메디캘 신청과 갱신을 무료로 돕고 있다. 많은 신청자가 소득 증명 서류를 작성하고 업로드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신청이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이것도 도와드린다. 소득이 없거나 현금으로 급료를 받는 경우, 자영업자의 소득 증명 서류나 가족 지원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때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KCS는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 줘 메디캘 갱신 또는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온라인으로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한다. 카운티 소셜 서비스 사무실로 전화하거나 방문해도 되지만, 대기 시간이 길고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김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서류 미비 이민자들 사이에 공적 부조를 이용하면 이민 신분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정책 변화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둘러 메디캘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캘은 질병 예방 관리, 치과 서비스, 정신 건강 치료, 약국, 교통편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기준 2만783달러, 2인 가구 2만8208달러, 3인 가구 3만5632달러, 4인 가구 4만3056달러다.   김 디렉터는 “신청 시 제공하는 정보는 자격 확인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철저히 보호된다. 또 가주 메디캘 지원은 연방 자금이 아닌 주 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메디 신청 가족 지원 가구 기준 치과 서비스

2025-02-19

휴스턴 4위, 알링턴 5위, 달라스 8위 … 월렛허브 ‘2024 가장 다양한 미국 도시’ 조사

 텍사스 주내 도시 3곳이 2024년 가장 다양한 미국 도시 조사에서 톱 10에 들었다. 금융 정보 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전국의 501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2024년 가장 다양한 미국 도시’(Most Diverse Cities in the U.S.) 순위에 따르면, 휴스턴 전국 4위, 알링턴 5위, 달라스 8위 등 텍사스 주내 3개 도시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미국은 인구 다양화 심화에 따른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내 다인종 인구 비율은 2010년 2.9%에 불과했던 것이 2020년에는 10.2%로 증가했다. 다양성(diversity)을 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민의 물결은 미국의 얼굴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미국이 변화에 대한 강력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 기술, 기술을 도입했다. 경제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때 더 나아진다. 반대로 기존 방식과 전문 산업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시장의 변화로 인해 더 큰 타격을 입는 경향이 있다.   월렛허브는 미전역 501개 도시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를 가려내기 위해 연방센서스국의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사회경제 다양성(Socioeconomic Diversity) ▲문화 다양성(Cultural Diversity) ▲경제 다양성(Economic Diversity) ▲가구 다양성(Household Diversity) ▲종교 다양성(Religious Diversity) 등 5개 카테고리에서 총 13개 지표를 비교해 평점(100점 만점)과 종합 순위 및 부문별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대도시들의 상당수가 최상위권에 들었는데, 휴스턴이 총점 72.37점을 얻어 501개 도시 가운데 전국 4위에 올랐으며 알링턴은 72.34점으로 전국 5위, 달라스는 71.79점으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다양성 최고의 도시 톱 10에 무려 3곳이 포함된 것이다.   휴스턴의 경우, 사회경제 다양성 부문에서 전국 27위로 순위가 제일 높았고 문화 다양성에서는 32위, 종교 다양성에서는 54위, 가구 다양성에서는 112위, 경제 다양성에서는 156위를 기록했다. 알링턴은 문화 다양성이 31위로 가장 높았으며 종교 다양성은 41위, 사회경제 다양성은 68위, 경제 다양성은 121위, 가구 다양성은 251위였다. 달라스는 사회경제 다양성 부문에서 전국 8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문화 다양성은 50위, 종교 다양성은 68위로 상위권이었으나 경제 다양성과 가구 다양성은 각각 190위와 207위로 순위가 낮았다.   이밖에 텍사스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포트 워스 전국 22위(71.01점), 오스틴 70위(69.22점), 플레이노 83위(68.95점), 샌 안토니오 87위(68.79점), 코퍼스 크리스티 125위(67.88점), 엘 파소 253위(65.49점), 라레도 468위(59.55점) 등이다. 전국 501개 도시 가운데 다양성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는 73점을 획득한 메릴랜드주 가이더스버그였고 2위(실버 스프링/72.85점)과 3위(저먼타운/72.74점) 역시 메릴랜드 주내 도시였다. 4위 휴스턴과 5위 알링턴에 이어 6위는 뉴욕(72.14점), 7위는 저지 시티(71.87점), 8위 달라스, 9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71.75점), 10위는 코네티컷주 댄버리(71.69점)였다. 반면, 다양성 꼴찌(501위) 도시는 버몬트주의 브래틀보로(55.86점)였고 이어 뉴 햄프셔주 로체스터(56.26점-500위), 뉴 잉글랜드주 노스 플레트(56.73점-499위), 뉴 햄프셔주 킨(56.83점-498위), 웨스트 버지니아주 모간타운(57.19점-497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로스앤젤레스 전국 11위(71.69점), 시카고 16위(71.35점), 워싱턴 DC 54위(69.78점), 보스턴 56위(69.69점), 라스베가스 66위(69.36점), 필라델피아 111위(68.20점), 덴버 115위(68.15점), 마이애미 134위(67.74점), 샌프란시스코 147위(67.35점), 뉴올리언스 201위(66.45점), 디트로이트 406위(62.04점) 등이었다. 한편, 월렛허브의 카산드라 하페 분석관은 “다양성이 높은 도시는 인종과 성별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언어와 출생지부터 직업 유형과 가구 규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도시는 다양한 관점을 결합해 사람들이 주변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아이디어 교환은 도시의 경제적 성공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미국 휴스턴 사회경제 다양성 가구 다양성 종교 다양성

2025-01-28

워싱턴은 가장 외로운 지역

워싱턴지역 주민들이 전국적으로 가장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상공회의소의 최근 보고서에서 의하면 미국 전체 가구의 28.6%인 3716만명이 1인가구를 형성하고 있었다.   최근 10년새 1인가구 증가분 500만 가구 중 펜데믹 이후 증가분은 240만 가구에 달했다.   워싱턴DC는 전체 가구의 48.6%인 32만6970명이 1인가구로 살아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워싱턴DC 남성의 27.9%, 여성의 30%가 혼자살고 있었다.     2021년 이후 매년 3%씩 증가하는 등, 펜데믹 이후 1인가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도 전체 가구의 43.6%가 7만6672명이 1인가구를 형성해 8위를 차지했다.   알렉산드리아 여성의 30.5% 혼자 살고 있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남성 비율은 21.5%였다,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전체 가구의 42.9%인 10만9332명이, 버지니아 리치몬드는  전체 가구의 42.9%인 4만5597명이 1인 가구로, 각각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지역은 워싱턴DC와 알렉산드리아 외에도 알라배마 버밍햄,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조지아 애틀란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오하이오 신시내티,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등이 꼽혔다.   미국인의 1인가구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 60세 이상 노인의 38%가 배우자, 성인 자녀, 며느리, 사위, 손자, 조카 등 대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지만, 미국은 6%에 불과했다. 미국 60세 이상 노인의 46%는 배우자나 파트너 등과 주택을 공유하는 형태로 살았다.   60세 이상 노인의 독거 비율은 30%로, 세계 평균 16%의 두배에 달했다.     한인 이민 1세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1인 가구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밀워키주립대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 이민1세 노인 인구가 2060년 2200만명으로 늘어난다.   전체 노인 인구의 8%가 아시안 이민 노인 인구가 차지하게 된다.     조지아주립대 노인연구소에 의하면  “아시아계 노인들은 개인 소유의 사업체가 있거나 소득수준이 높은 경우가 많아 오히려 자립생활이 가능한 계층으로 오해받고 있으나, 사실상 정치적, 경제적으로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소수자 그룹”일 뿐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한인 노인 상당수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민자의 특성상, 정보 접근이 제한돼 있고 주류사회 일원이 아니라는 심리적 위축 때문에 자신의 어려움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가족 내에서도 세대간 단절과 소통 부재로 자녀에게 의존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 은퇴한 부모와 교류하지 않는 한인2세도 많아 안타까운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지역 워싱턴지역 주민들 노인 인구 가구 문제

2025-01-27

소득별 연말 소비 양극화 심화…고소득 가구 지출 증가 주도

올해 할러데이 시즌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었지만, 소득 계층 사이 지출의 양극화는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 등 할러데이 시즌 지출을 늘렸다”며 “고소득 가구가 지출 증가를 주도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매스터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소비자 지출이 3.8% 증가했다. 이는 9월 매스터카드가 예측한 3.2% 증가를 가볍게 앞지른 수치다.     월마트, 아마존 등 주요 소매업체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마지막에 몰린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할러데이 시즌 마지막 5일은 전체 시즌 지출의 10%를 차지했다.     올해는 소비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지출 격차가 컸다. 연간 소득 10만 달러 이상의 가구들이 할러데이 시즌 소비자의 지출 증가를 주도했다.     고급 주방용품 업체인 윌리엄 소노마를 비롯해 포터리반, 웨스트 엘름 등은 이번 분기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연간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그라코 유모차, 오이스터 가전제품을 만드는 뉴웰 브랜드의 크리스 피터슨 최고경영자(CEO)는 “5만 달러 이하 소비자와 10만 달러 이상 소비자 사이 소비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100달러 이상 고급 블렌더의 수요가 증가하고 20달러 이하 보급형 블렌더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고급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위해 내년에 중간 및 상위 가격대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저소득층의 소비는 침체 상태다. 달러 트리와 달러 제너럴 같은 할인점들은 핵심 고객층이 지출을 줄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식료품, 보육비 등 필수 지출 항목의 가격 상승으로 재정 문제에 직면한 영향이다.       소매업체들은 저소득층 소비 침체에 가격 인하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LL빈은 셔츠 가격을 59.95달러에서 49.95달러로 낮췄다. 리얼 프레임도 벽난로 가격 인하에 나섰고 메이드 바이개더도 토스터 가격을 내렸다.     컨테이너 스토어와 파티시티 등 일부 업계는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크리스마스 직전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최근 센서스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간 가구 소득은 약 8만1000달러였다. 가구의 약 40%는 최소 10만 달러 소득을 올렸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소득과 저소득층 사이에 지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고소득층 소비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이런 추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소득별 양극화 소비자 지출 고소득 가구 지출 증가

2024-12-26

산불 위험에 12만 가구 단전 가능성

샌디에이고카운티 일원에 가뭄현상이 장기화 되고 이번 주 동부 산악지역에는 샌타애나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강제 단전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는 최근 강풍으로 끊긴 전선으로 인한 산불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동부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약 11만7500여 세대의 가구에 대한 전력공금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국립기상청은 이와 관련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 동부 산악지역 일원에 대한 적색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SDG&E사는 지난 7일 일시 전력차단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단전 가능성에 대한 통보를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SDG&E사는 24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비상 운영센터를 가동했으며 긴급사태 발생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인력과 필요한 자재 및 장비를 준비해 놨다고 밝혔다.     SDG&E는 또 전력공급 차단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가족, 애완동물, 가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개인 비상계획을 마련할 것을 권장했으며 끊긴 전선을 발견했을 경우 911이나 SDG&E 고객센터(800-411-7343)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기치 않은 전력중단에 대한 추가 정보는 sdge.com/out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능성 산불 단전 가능성 산불 가능성 가구 단전

2024-12-10

[그레이슨 럭셔리·그레이슨 리빙]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 최저가로 장만해 볼까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쇼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그레이슨 럭셔리(Grayson Luxury)'와 오렌지 카운티 소재 '그레이슨 리빙(Grayson Living)' 두 가구 쇼룸에서도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갔다. 평소 그레이슨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명품 가구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업체 측은 "그동안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들만을 취급하는 그레이슨 럭셔리와 리빙이 많은 인벤토리의 좋은 가구들을 처분하고자 파격적인 가격으로 세일을 진행 중이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레이슨 럭셔리와 그레이슨 리빙의 모태인 그레이슨 홈은 LA 한인타운 최고의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점으로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나를 구입하셔도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그레이슨 홈!'이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디자이너를 위시한 전문가들의 도움과 컨설팅 등 다른 가구점에서는 받을 수 없는 특별한 서비스로 인기를 끌어왔다.   특별히 자넷 홍 대표를 필두로 한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이너들이 상주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가구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홍 대표는 패션을 전공했지만 가구 디자이너로 불리기를 더 좋아하며, 패션 업계에서 얻은 색감 역시 가구 컨설팅과 디자인에 유용하게 쓰인다. 홍 대표야말로 집이라는 공간에서 가구의 질과 색감,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전문가 중의 전문가다.     한편, 그레이슨 럭셔리와 그레이슨 리빙에서는 이태리 수제 가구 갬마, 나뚜찌 등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갬마 소파는 앉았을 때 편안함은 물론, 가죽의 촉감이 고급스러운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가죽은 차고 번쩍거리는 속성을 지니지만 갬마 가구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일일이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어려운 것도 갬마를 소유하고 싶도록 만드는 요인이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310)652-3220(베벌리힐스), (714)760-4520(OC)   ▶주소:275 S La Cienega Blvd Beverly Hills(그레이슨 럭셔리), 1900 17th St Santa Ana(그레이슨 리빙)   ▶웹사이트:graysonluxury.com, graysonliving.com그레이슨 럭셔리·그레이슨 리빙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 디자이너들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 컨설팅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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