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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신경 차단술, 수술 없는 통증치료

의학이 발달하면서 정말로 사람이 100살까지 사는 세상이 왔다.   하지만 사람의 신체와 장기는 60년 정도 사용을 하면 대부분 그 기능을 다한다. 특히 관절이나 뼈는 젊을 때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오래 사용하기 힘들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당뇨나 고혈압 등은 조절하지만, ‘디스크, 오십견, 무릎 관절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느는 추세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통증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다. 이런 질환들에 대한 첫 번째 치료가 신경 차단술이다.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신경 차단술’ 이름만 들어도 어렵고, 이해도 잘 안 되고 무섭기까지 하다. ‘신경을 차단한다고? 그런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신경이 죽는 건가? 칼로 자르나?’   신경 차단술은 간단히 말해 신경을 일시적으로 마취시키는 것이다.(신경의 전기 신호를 막아주면 마취가 된다.)   단지 통증으로 잠시 줄여주기 위해 마취를 시켜 환자를 속이는 치료인 건가? 신경 차단술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아프지 말라고 하는 치료가 아니다. 아픈 부위로 가는 중요 신경을 마취시킴으로써, 신경의 과민성을 줄이고 병변 부위로 혈액 순환을 개선해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동일한 예로 우리가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 마취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감각이 돌아오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신경은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마취가 된 시간 동안 증가한 혈액이 병변 부위의 노폐물이나 염증을 제거하고 산소와 영양분으로 더 많이 공급하며 면역 세포들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과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때문에 신경 차단술은 반복적으로 여러 번 시행해야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단 통증이 줄고 인대가 회복되면 근육이 힘을 쓸 수가 있고, 인대 및 근육의 강화가 이루어진다. 활동이 늘어나 근력이 좋아지면 다시 염증이 생길 확률이 줄어들면서 치료를 줄여도 통증 없이 잘 유지가 된다.     즉, 신경 차단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물론 당장은 운동을 하면 조금 더 아프다. 하지만 길게 보면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많은 이점을 가져온다.   많은 의사가 고가의 비급여 시술이라 설명 뒤 신경 차단술을 할 때 스테로이드(부신 피질호르몬제제) 성분을 많이 혼합해 사용한다. 그에 따른 부작용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스테로이드를 소량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리 신체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에 영향을 주지도 않을 뿐 아니라 큰 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한 번으로 좋아졌다는 소위 ‘명의’ 소리를 듣기 위해 과량을 사용하면서 골다공증이나 부신피질 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정리하면 우리는 이미 살아오면서 여러 번 신경 차단술이라는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나 이름이 어려워서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특히 제대로 치료하면 큰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제는 혼자 이불 쓰고 걱정하지 말자. 믿을 수 있는 병원에 가서 통증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문의: 82-32-349-2345 조남룡 원장 / 연세 안 마취통증과의원건강 칼럼 통증치료 차단술 신경 차단술 중요 신경 우리 신경

2025-04-29

치즈버거부터 셰이크까지…가장 해로운 패스트푸드는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러시케어가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의 대표 메뉴들을 분석한 결과, 치즈버거 중에서는 파이브 가이즈가 가장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시케어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의 24개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의 치즈버거, 치킨버거, 치킨너겟, 감자튀김, 바닐라 셰이크 등 5가지 대표 메뉴를 대상으로 칼로리, 설탕,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등을 조사해 건강유해점수를 집계했다.   분석 결과, 파이브 가이즈의 치즈버거는 포화지방이 다른 체인점 제품보다 무려 73% 높아 가장 해로운 치즈버거로 나타났으며, 해당 브랜드의 감자튀김 또한 다른 체인보다 평균 50% 이상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악의 감자튀김’으로 꼽혔다.   치킨버거 부문에서는 파파이스의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가 39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유해점수를 받았다. 반면 맥도날드의 맥치킨은 1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 메뉴로 평가됐다. 하지만 나트륨과 칼로리 함량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사용된 닭고기의 질도 그리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치킨너겟 항목에서는 파파이스 너겟이 30점으로 가장 해로운 제품으로 선정됐다. 맥도날드의 치킨너겟은 18점을 받아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KFC 역시 19점으로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감자튀김 중에서는 파이브 가이즈 제품이 953칼로리를 기록하며 단연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KFC의 감자튀김도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다섯 번째로 해로운 메뉴에 포함됐다. 가장 낮은 유해점수를 받은 감자튀김은 인앤아웃과 맥도날드였다.   디저트 항목에서는 팻버거의 바닐라 셰이크가 890칼로리, 포화지방 30g, 설탕 86g을 포함하며 단연 최고 점수인 63점을 기록했다.     이는 식품의약국(FDA)과 심장협회(AHA)의 일일 권장량을 모두 초과하는 수치다.   이번 결과는 소비자들의 건강식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고 있으나, 46%는 식품 가격이 큰 장벽이라고 답했다.   플러시케어 관계자는 “패스트푸드 자체가 건강식이 될 수는 없지만, 각 메뉴의 영양 성분을 알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패스트푸드를 먹더라도 양을 조절하거나 덜 해로운 제품을 고르면 건강에 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패스트푸드 건강 주요 패스트푸드 유명 패스트푸드 건강식 요구

2025-04-27

"60년 넘게 즐긴 테니스가 건강 비결"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흘린 땀방울에 시원한 바람이 스칠 때 희열을 느낀다.”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건강한 노년 생활이 화두가 된 시대, 만 77세에도 테니스 코트에서 달리고 점프하며 라켓을 휘두르는 한인 여성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가주의 대표적 은퇴자 거주 단지 라구나우즈 빌리지에 사는 박혜숙씨다.   박씨는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테니스 동호인 사이에선 모르는 이가 없는 유명 인사다. 그는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체육 대회인 ‘빌리지 게임’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출전하는 종목마다 우승 또는 준우승을 휩쓸었다.   올해 대회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테니스 대신 패들(Padel)과 피클볼 종목에 출전한 박씨는 지난 15일 2개, 16일 1개의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패들은 테니스, 스쿼시, 라켓볼이 혼합된 스포츠다.   “60년 넘게 테니스를 즐긴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는 박씨는 무학여고 재학 시절 연식 정구,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다. 단국대에 진학 후엔 상업은행 직원 겸 선수로 활동하고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출전했다.   1973년 인디애나 대학교로 유학 온 박씨는 부산 전국체전에 재미동포팀 선수로 출전한 것을 계기로 당시 네브래스카주에서 유도 선수로 팀에 합류한 박용진씨를 만났고, 이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후 아이오와주에서 살다가 은퇴, 남편과 함께 라구나우즈 빌리지에 온 박씨는 순식간에 테니스 코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남편 박용진(76)씨는 2020~2021년 라구나우즈 한인회장을 지냈다.   박씨는 지난해 수퍼 시니어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위해 미 테니스협회 회원으로 등록했지만, 그 외에 76세 이상 참가자가 없어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박씨는 “65세가 넘으면 운동을 포기하는 이가 많아 안타깝다. 그런 분들에게 자신의 몸 상태와 능력에 맞춰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즐길 것을 권유하고 싶다. 해보면 노년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씨는 지금도 매주 3회, 3시간씩 테니스와 피클볼, 패들을 즐긴다. 골프도 친다. 박씨는 “운동을 안 하던 고령자에겐 테니스가 무리일 것이다. 같이 테니스를 치던 이들 중 관절에 문제가 생긴 이후 그만둔 이도 많다. 가볍게 운동하길 원하는 이에겐 피클볼이나 패들을 권한다”고 말했다.   박씨 부부는 라구나우즈 연합감리교회에서 장로를 맡고 있다. 임상환 기자테니스 건강 테니스협회 회원 테니스 코트 테니스 스쿼시

2025-04-24

캘프레시가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방법

5월은 ‘캘프레시 인식의 달(CalFresh Awareness Month)’로, 캘프레시 프로그램의 혜택을 알리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카운티 복지부(DPSS), 지역 파트너 및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의 공동 노력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캘프레시는 연방정부의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을 캘리포니아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적으로는 공공복지국(DPSS)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는 가정의 식비 부담을 덜고 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매년 실시되는 이 공공 정보 캠페인은 캘프레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웹사이트 BenefitsCal.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장려함으로써 도움이 가장 필요한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식량 자원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준비하는 일조차도 너무 많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가정에겐 매일의 고난입니다.”라고 DPSS의 디렉터 재키 콘트레라스는 말합니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복지기관을 이끄는 콘트레라스 디렉터는, 본인도 어린 시절 어려운 시기에 캘프레시와 같은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어머니의 용기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영양가 있는 식사를 꾸준히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은 건강하고 탄탄한 지역사회의 기반입니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인 “오늘의 캘프레시, 더 건강한 내일”은 캘프레시가 단순한 식료품 지원 혜택이 아니라, 건강과 안정, 그리고 저소득 가정의 재정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자원임을 강조합니다. DPSS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들이 이 정보를 지역 내 필요한 사람들과 널리 공유하길 바랍니다. DPSS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거나 지역에서 열리는 CFAM 행사 정보를 확인하려면 DPSS 커뮤니티 이벤트 캘린더를 방문해 주세요.지역사회 건강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콘트레라스 디렉터 커뮤니티 기반

2025-04-24

[건강 칼럼] 사후세계 연구와 정신건강

사후세계를 시사하는 연구 분야가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임사체험 연구’가 있다.   ‘레이몬드무디 주니어’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두 정신과 의사들이 독자적으로 1960년대부터 시작한 연구로 지금은 많은 연구자가 있다. 의사나 심리학자가 대부이다.     유물론적 세계관을 가진 과학자가 개인적 임사체험 후 세계관이 변하게 된 사례도 있다. 다른 연구분야로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가 있다. 이안 스티븐슨이란 정신과 의사가 60년대 말부터 40여 년에 걸쳐 자료를 모으고 출판했다.     그 뒤를 이어 ‘짐 터커’가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에 문득 자기의 전생, 어떻게 죽었는지 등을 기억해 내기 시작하며 여러 기억을 회상해 낸다. 연구자가 이런 아이의 소문을 들으면 직접 가서 아이 및 부모를 인터뷰한다. 실제 그런 전생의 인물이 있었는지를 추적해 나가는 식의 연구다.     그중 전생의 죽은 방식에 상응하는 출생 반점이나 기형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들 150여 사례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안 스티븐슨은 ‘환생과 생물학(Reincarnation and biology)’이라는 두툼한 두 권의 분량으로 출판했다.     또 다른 연구 분야로 ‘전생 퇴행 최면’의 방법에 의해 회상된 자료가 있다. 연구자는 지속해서 사례를 접하면 그것의 사실성을 믿곤 한다.     또 다른 분야는 ‘체외이탈 경험’에 대한 연구다. 영적인 실체가 몸과 분리되어 실제로 다른 공간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앞선 연구는 ‘영매연구’다. 스웨덴의 ‘임마누엘 스베덴보리’, 현대의 게리 슈바르츠의 ‘사후세계 실험’이 여기에 속한다.     최첨단 물리학인 양자역학 등 이론적인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아는 삼차원, 사차원을 넘어서는, 우주는 전부 11차원이나 12차원까지 있다고 한다.     이런 연구들이 제시하는 세계관은 한 삶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과 삶을 연결해서 우리의 정신적 핵심이 계속된 진화, 발전 과정 중에 있다는 암시다. 한 삶은 연극의 한 무대처럼 한 막일진대 어느 삶이나 그 삶의 주어진 과제, 단계에 주어진 수련의 과제가 있다는 암시, 또는 한 삶에서 다른 삶으로 연결되는 정신적인 습관·관성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모든 종교는 모두 이 삶 이후의 영적인 차원의 세계가 있음을 믿는다. 각 종교는 사람들에게 눈을 들어 멀리 보게 하는 역할이 있다. 매 삶은 영적인 수련일 수 있다는 교훈이다. 정신 건강에 시사하는 바는 심장하다.     종교적 세계관은  미래에 대해 시간의 제한을 초월하는 세계관이다. 특히 노년기에 ‘희망’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남은 삶이 얼마일지에 관계없이, 미래의 삶을 위해 준비하는 자세로 오늘 이 순간을 살 수 있다. 죽는 순간에 새로운 차원이 열림으로 오히려 더 희망적일 수 있다.     젊은 사람에게도 인생을 계획하는 데 큰 거시적인 태도로 삶을 대할 수 있게 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너무 단기적인 가치에 중독·고착되지 않게 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살 수 있게 한다. 이런 자료들을 각자 직접 비판적으로 공부하며 각자의 세계관을 정립할 일이다.       ▶문의:(213)797-5953  김자성 원장 / 정신과 전문의건강 칼럼 사후세계 정신건강 사후세계 연구 연구 분야 사후세계 실험

2025-04-22

왠지 어색한 바이든 가족사진…조작 논란에 위독설까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어색한 가족사진이 건강 위독설까지 부채질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날 부활절 인사와 함께 부인 질 여사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한 사진을 공유했다. 문제는 사진 상단에 위치한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습이 상당히 어색하다는 것이다. 사진 속의 가족들은 편안한 캐주얼 복장 차림이었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만 미국 국기 배지를 단 정장을 입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모습이 실제 찍힌 것이 아니라 포토샵 등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추가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계단 위에 앉아 있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과 사진 속 공간 등을 감안할 때 바이든 전 대통령이 사진에 찍힌 각도가 상당히 어색하다는 것이다. 한 엑스 사용자는 바이든 전 대통령 앞에 앉아 있는 여성이 무릎까지 사진에 찍혔다는 점을 지적한 뒤 "바이든이 실제로 저 사진을 찍을 때 함께 있었다면 서 있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진 속 바이든 전 대통령의 왼손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엑스 사용자는 "손자 어깨에 손을 올린 것도 아니고, 손가락도 닿아있지 않다"라며 "가짜"라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손을 흔드는 사진을 가족사진에 합성했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선 사진 조작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배경으로 바이든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한 것을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됐다. 한편 미국에선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해 건강 이상을 은폐하고 재출마를 결정했다는 의혹을 다룬 신간이 사전 주문만으로도 현재 아마존 정치·사회과학 분야 톱10에 올라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크 태퍼 등이 쓴 '원죄 : 바이든의 쇠락과 은폐, 재앙을 부른 재선 도전 결정'은 다음 달 20일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가족사진 위독설 조작 논란 건강 위독설 사진 조작

2025-04-22

“한인들, 한국어로 의료 데이터 연구 참여를”

  아시아계, 하와이 및 태평양 섬 출신 주민(AANHPI)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에 맞춘 의료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전용 건강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본격화된다.     그동안 ‘소수 집단’이라는 이유로 대규모 건강 연구에서 배제되거나, 인종 특성에 따른 분석이 어려웠던 아태계 커뮤니티의 건강 격차 해소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C샌프란시스코(UCSF)가 주도하는 ‘케어 레지스트리(CARE Registry)’ 프로젝트는 아태계 주민만을 위한 첫 건강 연구 참여 데이터베이스다. 이 프로젝트는 의료 연구에 있어 소수계 커뮤니티의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 10월 시작됐다.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밴 타 박(Van Ta Park·사진) UCSF 교수는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많은 의료 연구에서 아태계 주민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만 해도 전체의 3% 정도만이 아태계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어 레지스트리는 현재 18세 이상의 아태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정보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자는 레지스트리 데이터 공유를 허가받은 연구기관의 다양한 의료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 참여자는 건강, 질병 이력, 사회적 배경 등을 연구기관 측에 제공하며,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포괄적인 인종별 건강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박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태계 인구의 의료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아태계는 신체 구조나 생활 습관이 타 인종과 달라 별도의 연구와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인의 경우 알코올 섭취량이 높은 편이어서 알코올성 치매 등 특화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한인들의 건강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면, 어떤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이나 의료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케어 레지스트리 프로젝트는 아태계 인구의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아태계 주민들의 건강 연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태계 인구의 건강 데이터가 축적되면 관련 의료 연구가 더 많이 추진될 것이고, 관련 연구 예산 역시 더 많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전국 각지의 연구기관들로부터 데이터 공유, 연구 협업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케어 레지스트리에는 1만1269명의 건강 정보가 등록돼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 1만 명가량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영어 외에도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힌디어 등 다양한 언어로 참여할 수 있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였다. 케어 레지스트리에 참여하고 싶은 한인은 공식 웹사이트(careregistry.ucsf.edu/ko)를 통해 한국어로도 등록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아시아계 데이터 건강 연구 전용 건강 레지스트리 데이터

2025-04-21

국민 건강 멘토 박경호 박사의 명작 '녹용활력'

우리 선조들은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지친 몸을 보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나기 위해 꼭 보약을 챙겼다.   보약이라 하면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녹용은 한의학적으로 약기를 회복시키고, 정력을 보충하며, 몸을 튼튼히 하고, 독기를 빼내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나쁜 노폐물과 염증을 제거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귀한 약재인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 녹용의 다양한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각종 필수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생장을 촉진시키는 IGF-1호르몬 등이 풍부한 녹용은 면역 증진뿐만 아니라 조혈 작용을 통한 빈혈 개선, 심혈관과 내분비계 기능 강화, 항노화, 간 기능 촉진, 골다공증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케이힐링의 '녹용활력 명작'은 국민 건강 멘토로 유명한 박경호 박사가 직접 원료 선정에서 검수, 배합까지 모든 공정에 참여해 탄생한 제품이다. 박경호 박사는  "25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원료를 엄선했고 각 원료 간의 상호 작용으로 효능을 극대화한 최고의 배합이라 자부한다. 그래서 이름도 녹용활력 명작이라고 지었다"라고 소개했다.     녹용활력 명작은 핵심 성분인 녹용의 함량을 기존 대비 110% 강화하고 진귀한 버섯 5종(차가버섯, 영지버섯, 눈꽃동충하초, 노루궁뎅이 버섯, 상황버섯)에 박경호 박사의 비법인 산삼배양근, 침향, 참당귀, 숙취황, 천궁, 작약, 삽주, 계피, 감초, 6년근 홍삼은 물론, 5가지 귀한 열매(토사자,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대추)를 전통 방식으로 진하게 담아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방부제, 감미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녹용활력 명작은 몸에 좋으면서 쓰지도 않은 것이 장점이다. 박경호 박사는 "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드셔야 효능을 볼 수 있기에 배, 대추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가정의 달을 맞아 녹용활력 1박스 구입 시 도라지 청 1병을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가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넉넉한 혜택이 따라오는 녹용활력은 아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녹용활력 박경호 박경호 박사 국민 건강

2025-04-20

건강한 삶을 디자인하는, 세라젬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바쁘고 복잡해지며, 평균 수명과 비례하여 근로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 피로를 동시에 겪으며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세라젬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세라젬은 ‘좋은 삶의 시작(Wellness Beings at Home)’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기기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세계 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척추 중심의 전신 건강에 주목한 기술력과 전 세계 70여 개국에 걸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는 세라젬이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사를 넘어 건강한 삶의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뿐만 아니라 신기술 접목으로 CES에서 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항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미주 시장에도 해당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세라젬은 프리미엄 모델 ‘파우제 M6(Pause M6)’를 시작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맞춤형 힐링 – ‘파우제 M6’ ‘파우제 M6’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단 몇 분간의 사용만으로도 신체와 마음에 깊은 휴식을 안겨줄 수 있고 번거롭게 병원을 가지 않고도 전문가 수준의 케어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인을 위한 ‘건강한 쉼표(Pause)’가 되어줄 제품이다.     건강과 휴식, 세라젬 테크놀로지   ‘파우제 M6’는 단순한 마사지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메디컬 플랫폼이다. 세라젬이 다년간 연구해 온 척추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현하며 한층 진화된 건강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어깨 위치 감지로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측정하여 사용자의 체형을 감지하는 척추 라인 스캐닝 기능과 세라코어 엔진의 3D 파워 지압 마사지로 정교하고 강력한 마사지감으로 세라젬 시그니처 마사지를 구현했다. 특히 10가지 자동 모드와 5가지 수동 모드로 구성된 마사지 모드는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시그니처 마사지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열 기능도 주목할 부분이다. 세라젬의 특허기술인 발열체가 직접 가열되는 방식의 직가열 온열볼이 탑재되어 발열 속도가 빠르고 열손실이 적으며 예열기능까지 있어 더욱 편리하다. 거기에 전신 운열 시트가 적용되어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별도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에어셀 다리 마사지기와 복부 온열 진동 도자를 이용하여 뭉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줄 다리 마사지와 최고 60도 온열과 섬세한 진동 마사지로 복부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힐링, 감각적인 디자인    ‘파우제 M6’는 건강관리 기능과 함께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홈 헬스케어 제품은 가정 내 일상 공간에 함께 존재해야만 사용 빈도와 활용도가 높고 그 효율성이 보장된다. 이런 측면에서 세라젬의 제품은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 프리미엄 리빙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담았다. M6는 부드러운 곡선 라인과 가죽 질감의 전용 시트커버, 그리고 탁월한 컬러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제품은 병원이나 치료실에서 볼 수 있는 의료기계와 같은 딱딱한 인상이 아닌, 집 어느 공간에 두어도 이질감 없이 가구처럼 어울릴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제공한다. 어깨와 골반 부위 공간이 넓게 설계되었고 두께감 있는 전용 시트커버가 적용되어 더욱 편한하고 여유로운 착좌감을 제공한다. 특히 휴식을 취할 때 편안한 자세를 돕는 풋 레스트가 빌트인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완벽한 리클라이너 쇼파로 활용이 가능하다. 상체는 최대 150도 눕혀주고 하체는 최대 80도 올려주어 무중력 포지션으로 휴식이 가능하다.     구매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 세라젬은 가정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주시장에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6, V7, 메디스파 프로 3종의 신제품에 한해 웰스파고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초기부담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700 상당의 자사 브랜드 ‘셀루닉’ 화장품 6종 세트도 함께 증정한다  디자인 세라젬 휴식 세라젬 세라젬 시그니처 전신 건강

2025-04-18

건강한 삶을 디자인하는, 세라젬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바쁘고 복잡해지며, 평균 수명과 비례하여 근로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 피로를 동시에 겪으며,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세라젬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세라젬은 '좋은 삶의 시작(Wellness Beings at Home)'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기기와 라이프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척추 중심의 전신 건강에 주목한 기술력과 전 세계 70여 개국에 걸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는 세라젬이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사를 넘어, 건강한 삶의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뿐만 아니라 신기술 접목으로 CES에서 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미주시장에도 해당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세라젬은 프리미엄 모델 '파우제 M6(Pause M6)'를 시작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맞춤형 힐링 - '파우제 M6'   '파우제 M6'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단 몇 분간의 사용만으로도 신체와 마음에 깊은 휴식을 안겨줄 수 있고 번거롭게 병원을 가지 않고도 전문가 수준의 케어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인을 위한 '건강한 쉼표(Pause)'가 되어 줄 제품이다.   ▶건강한 휴식, 세라젬 테크놀로지   '파우제 M6'는 단순한 마사지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메디컬 플랫폼이다. 세라젬이 다년간 연구해 온 척추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현하며 한층 진화된 건강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어깨 위치 감지로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측정하여 사용자의 체형을 감지하는 척추 라인 스캐닝 기능과 세라코어 엔진의 3D 파워 지압 마사지로 정교하고 강력한 마사지감으로 세라젬 시그니처 마사지를 구현했다. 특히 10가지 자동 모드와 5가지 수동 모드로 구성된 마사지 모드는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시그니처 마사지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열 기능도 주목할 부분이다. 세라젬의 특허기술인 발열체가 직접 가열되는 방식의 직가열 온열볼이 탑재되어 발열 속도가 빠르고 열손실이 적으며 예열기능까지 있어 더욱 편리하다. 거기에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전신 온열 시트가 적용되어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별도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에어셀 다리 마사지기와 복부 온열 진동 도자를 이용하여 뭉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줄 다리 마사지와 최고 60도 온열과 섬세한 진동 마사지로 복부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힐링, 감각적인 디자인   '파우제 M6'는 건강관리 기능과 함께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홈 헬스케어 제품은 가정 내 일상 공간에 함께 존재해야만 사용 빈도와 활용도가 높고 그 효율성이 보장된다. 이런 측면에서 세라젬의 제품은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 프리미엄 리빙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담았다.   M6는 부드러운 곡선 라인과 가죽 질감의 전용 시트커버, 그리고 탁월한 컬러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제품은 병원이나 치료실에서 볼 수 있는 의료기계와 같은 딱딱한 인상이 아닌, 집 어느 공간에 두어도 이질감 없이 가구처럼 어울릴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제공한다. 어깨와 골반 부위 공간이 넓게 설계되었고 두께감 있는 전용 시트커버가 적용되어 더욱 편한하고 여유로운 착좌감을 제공한다. 특히 휴식을 취할 때 편안한 자세를 돕는 풋 레스트가 빌트인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완벽한 리클라이너 쇼파로 활용이 가능하다. 상체는 최대 150도 눕혀주고 하체는 최대 80도 올려주어 무중력 포지션으로 휴식이 가능하다.   ▶구매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   세라젬은 가정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주시장에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M6, V7, 메디스파 프로 3종의 신제품에 한해 웰스파고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초기부담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700 상당의 자사 브랜드 '셀루닉' 화장품 6종 세트도 함께 증정한다.     ━       척추 중심 건강관리 - 마스터 V7     세라젬이 새롭게 선보인 '마스터 V7'은 척추 중심의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홈 헬스케어 기기이다. 자동 척추 스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과 척추 라인을 정밀하게 분석한 후, 지압 위치와 강도를 최적화하여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온열 기능과 함께 목부터 허리까지 척추를 따라 움직이는 특허 받은 마사지는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한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직관적인 UI, 저소음 설계와 함께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마감하였다. V7은 단순한 마사지기를 넘어, 집 안에서 전문가 수준의 치료와 힐링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한 건강관리 파트너이다.   집에서 스킨케어 - 메디스파 프로     메디스파 프로는 고주파 전류와 진동 마사지를 통해 피부 탄력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프리미엄 홈 뷰티 케어 기기이다. '토닝샷', '퍼밍샷', '실키샷', '카밍샷' 등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은 각질 제거부터 콜라겐 활성, 광채 케어, 수분 진정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ED 디스플레이와 영상 가이드가 탑재돼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셀프 케어가 가능하며, 25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스킨케어를 실현할 수 있다.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로 전용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흡수력과 효과가 극대화된다.디자인 세라젬 휴식 세라젬 세라젬 시그니처 건강 케어

2025-04-17

노스웰 헬스, 한인사회 간 건강에 기여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가 ‘간 질환 & 이식 센터(노스웰 간 이식 센터)’를 중심으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을 위한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노스웰 헬스는 현재 롱아일랜드 맨하셋과 뉴욕시 플러싱·맨해튼·브루클린에 ‘노스웰 간 이식 센터’에서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수준의 한인 전문의와 의료진, 환자 관리 코디네이터 등이 한인 환자들의 간 건강을 위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환자들의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센터의 주요 진료 질환으로 ▶알코올성 간 질환, 자가면역 간염, 간경변증과 합병증, 약물 유발 간 손상, 혈색소 침착증 ▶A, B, C형 간염, 간암, 담도암, 간 절제술, 생체 간 이식, 뇌사자 간 이식 ▶대사성 지방간 질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의 의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이러한 특화된 의료 서비스와 함께 ▶빠른 진료 예약 ▶표준화된 첨단 테스트와 환자 중심 맞춤치료▶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협진 시스템 구축 ▶환자와 주치의(Referring doctors) 정기적인 의사소통 ▶다중언어(영어·한국어·중국어) 가능 직원들의 다양한 지원 활동 등도 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노스웰 헬스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홍보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에게 간 관련 질환의 유병율이 높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인들에게도 흔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지방간)’이 대표적이다.   지방간이란 간세포 내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것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30%로 추정된다. 한동안 의료계에서는 지방간 환자들 가운데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방증을 유발할 만한 다른 명백한 원인이 없는 경우를 ‘비알코올성 지방간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라 불러왔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패티(Fatty)’라는 표현의 낙인효과를 줄이고, 질환의 근본 원인이 대사 기능 이상에 있음을 반영하기 위해, NAFLD에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으로 용어가 변경됐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 산하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의 손지명(Jimyeong Son) 엔피(AGPCNP-BC)는“이러한 지방간은 당류와 포화지방이 많은 고열량 음식을 과잉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할 때, 남는 에너지가 지방 형태로 간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며 “대부분의 지방간 질환은 비만과 연관이 있지만, 아시안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23kg/m² 미만이라도 발생해 이를 ‘마른 대사이상 지방간(Lean MASLD)’이라 하는데, 아시아에서는 최대 19%, 미국에서는 약 4.1%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정의된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 있고, 다른 지방간 유발 원인이 없으며, 대사증후군 위험 인자(허리둘레 증가,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중 일부가 충족되거나, 제2형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를 말하는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환자에게 간 이식의 주요 적응증이 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유병률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이를 방치하면 간에 지속적인 염증(Inflammation)이 생겨 간세포를 손상한다. 손상된 간세포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섬유화 조직이 형성되고, 이 간 섬유화증(Hepatic fibrosis)이 진행되면 간 조직이 경화되고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경변증(Cirrhosis)이 된다. 그리고 간경변증이 심화하면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이러한 아시안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지방간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구체적으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포화지방과 단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단을 권장하는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식을, 그렇지 않다면 지중해식 식단처럼 섬유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메뉴가 도움이 된다”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대사를 향상돼 지방간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환자도 약간의 체중 감소를 통해 지방간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 ▶문의: 833-694-5483/한국어 2번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놀스웰 헬스 Northwell Health 간 질환 & 이식 센터 놀스웰 간 이식 센터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 손지명 엔피

2025-04-17

[사설] '코리아헬스트립' 론칭의 의미

미주중앙일보가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론칭한 한국 의료기관 정보 포털 웹사이트 ‘코리아헬스트립(koreahealthtrip.com)’의 출범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고국 방문과 더불어 수준 높은 한국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해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언론사가 직접 나서서 동포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헬스트립은 정보 획득부터 상담,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플랫폼을 지향한다. 다양한 진료과목과 전문 의료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며, 한국 방문 전에 미리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서 한국 의료 관광의 문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주중앙일보라는 신뢰도 높은 언론사가 직접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동안 한인들은 의료 관광과 관련하여 과장 광고, 불법 브로커 등으로 인해 종종 혼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코리아헬스트립’은 미주중앙일보가 엄선한 우수 병원들과 공식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독자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물론 언론사로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하지만 ‘한인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겠다’는 본래 사명에 충실한다면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다. 더 많은 우수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건강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명실상부한 한인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사설 코리아헬스트립 론칭 코리아헬스트립 론칭 한국 의료기관 한인 건강

2025-04-16

[건강 칼럼] 관절염에 독, 잘못된 무릎 건강 상식

유튜브 및 SNS 등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요즘 시대는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에서 무릎관절만 검색해도 정말 방대한 자료들이 노출되고 손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간과하면 안 되는 올바른 정보를 독자에게 정확하게 알려드리고자 한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산행이나 레포츠 활동 중 관절 및 허리 등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누구나 한번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통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관절통증 62%가 무릎 통증   다른 관절과 다르게 무릎은 관절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관절 중 하나이다. 정강이뼈(경골)과허벅지뼈(대퇴골), 슬개골로 이루어진 무릎 관절은 걷기, 앉기, 뛰기 등 가장 많은 운동량을 가지고 있는 관절 중 하나이다. 가장 불안정한 구조물이기도 하기에 인대와 큰 근육이 안정성에 많은 관여를 하고 있다. 많이 사용하는 만큼 많은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 손상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운동을 해서 근육을 강화해 관절염 및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일부 환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잘못된 운동은 관절 손상   무릎 통증이 시작되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과 의료상담이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소셜미디어(SNS)과 유튜브 등 얻은 정보를 배경으로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 근육 강화에 좋다고 매일 아파트 계단 오르기, 자전거 운동 등 무리한 반복을 하거나 집에서 흔하게 할 수 있는 스쿼트 동작을 무리하게 반복하는 분들 역시 볼 수 있다.     이 모든 운동 동작은 ‘아주 건강한 무릎’이라는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 만약 무릎 구조물의 작은 손상이 있거나 연골 등에 작은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진행하면 손상 부위를 더 키우고 조기의 관절염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본원에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술을 통해 관절염 치료를 한 젊은 연령의 환자들 사례가 있다. 이들 중 무리한 산행과 운동 이후 보강운동 및 잘못된 운동 과정에서 증상을 악화시킨 사례를 많다. 또한 본인의 집이 9층인데 매일 9층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집에서 2시간 이상 사이클을 탄다는 환자도 볼 수 있었다.   전문의 진단  중요   무릎의 구조물과 내부 구조물의 손상 정도는 사람마다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그에 따른 운동 방법 역시 달라야 한다.   만약 손상이 있다면 손상된 부분을 치료 후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 정렬의 상태와 슬개골의 상태에 따라서 피해야 할 근력운동 방법과 권장되어야 할 운동 방법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누군가에게는 스쿼트가 독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근육 강화에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먼저 전문의에게 내 무릎의 손상 정도와 무릎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자. 본인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권유받은 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 방법이다.     ▶문의: 82-2-533-3600  송준섭 대표원장 / 강남제이에스병원건강 칼럼 관절염 무릎 근력운동 방법 관절염 치료 무릎 관절

2025-04-15

발 족궁 교정치료 ‘알즈너’ 화제

노화나 자연적으로 무너진 족궁(발바닥 아치)을 약이나 수술 없이 교정 치료하는 전문 교정구(orthotics) ‘알즈너(Alznner)’가 화제 속에 판매되고 있다.   알즈너는 현재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건강신발이나 신발 안쪽 바닥에 까는 깔창이 아닌 인체의 각 부분에 발생하는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정구다.   알즈너는 ▶발에 쥐가 나고, 저리고, 시리고, 짜릿하고, 화끈한 증상 ▶티눈과 굳은살로 인해 걷기가 힘들 때 ▶족저근막염으로 발뒤꿈치가 아플 때 ▶평발이라 몸 전체가 불편하고 안 아픈 곳이 없는 경우 ▶발 앞쪽이 아프고 감각이 무뎌졌을 때 ▶무지외반증으로 아프고 자신감을 잃었을 때 ▶발목이 자주 접질리고 걷기가 힘든 경우 ▶무릎 통증으로 걷기가 힘든 상황 ▶허리와 허벅지가 끊어질 듯 아플 때 ▶목·어깨·등 통증으로 삶이 지칠 때 ▶O자형 다리와 요실금으로 자세가 무너졌을 때 이를 바로 잡는 효과를 발휘한다.   알즈너는 “삶을 괴롭히는 통증을 끝낼 수 있다”며 “임시치료는 이제 그만하고 알즈너로 근본부터 바로잡아 통증은 줄이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알즈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명에 한해 무료 검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검사와 상담은 무료지만 예약이 필요하다.     알즈너는 미국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현재 뉴욕시 플러싱과 맨해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지점을 통해 인기리에 시판되고 있다.   한편 알즈너는 건강 사업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연령 제한·초기 비용·재고 걱정 없이, 성실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고소득과 건강을 지키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구매와 사업자 신청은 전화(718-710-2356)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 제품 정보는 웹사이트(www.alznner.com) 참조. 박종원 기자교정치료 알즈너 무릎 통증 건강 사업 사업자 신청

2025-04-14

[건강 칼럼] 내가 정말 치매일까, 걱정되나요?

‘알츠하이머 치매’와 ‘가성 치매’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한 81세 어머님과 아드님께서 병원에 방문했다. 같은 말을 반복하시고, 냄비를 태우는 일이 빈번하고, 물건도 자주 잃어버리셔서 ‘혹시 치매가 아닐까?’ 걱정되신 것이다.     아드님은 치매 초기 증상을 우려해 인지력 평가를 요청했지만, 필자는 어머님께서 인지력 평가를 받으시는 것을 거부했다. 왜일까? 바로,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어머니께서는 몇 달 전에 남편을 잃고, 또 최근에는 낙상 사고로 인해 척추 골절로 통증을 겪고 계셨다. 그로 인해 잠도 잘 못 주무시고, 몸도 많이 힘드셨다.     그래서 바로 인지력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통증 치료와 잠 문제를 먼저 해결해 드렸다. 어머님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회복하셨다. 이는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약간의 기억력 저하일 뿐이었고,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만약 어머님께서 처음 진료 때 바로 인지력 검사를 하셨다면, 의욕이 상실되어 있고 집중력이 떨어져 낮은 점수가 나왔을 것이다. 그랬다면 가족과 환자 모두 더 걱정하고, 우울증이 더 심해졌을 수도 있다.     사실 우울증, 스트레스, 통증, 수면 부족으로 인해 기억력이 나빠질 수 있다. 일시적인 증상이며 치료를 통해 다시 좋아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가성 치매’라고 한다.     첫 번째로, 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보다 인지력 저하가 훨씬 빠르게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는 몇 년 동안 서서히 진행되지만, 가성 치매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 번째로, 가성 치매의 경우 지남력, 곧 시간이나 장소, 사람을 잘 기억하는 능력은 유지된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오늘 날짜가 뭔지’ 같은 질문에 잘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이런 질문에 맞지 않는 엉뚱한 대답을 할 때가 많다.     세 번째로, 가성 치매가 있는 사람은 집중하는 게 어렵다. 집중이 안 되면 당연히 기억도 잘 안 나고, 외우기도 힘들다.     반면 알츠하이머 치매는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래서 가성 치매 환자의 인지력 검사를 할 때는, 환자가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방해를 없애고, 의사가 또박또박 질문을 해야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네 번째로, 가성 치매가 생기면 불안하거나 잠을 못 자고, 식욕이 줄어들고 의욕이 없어지는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가성 치매 환자는 인지력 테스트를 하면 귀찮아하거나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반대로 진짜 치매 환자는 테스트에 감정과 무관하게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가성 치매 환자는 자신이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진 것을 느끼고 걱정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자신의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해 걱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매 진단을 할 때는 너무 성급하지 않게 다양한 요인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성 치매가 맞는지, 알츠하이머 치매인지 정확히 구분하려면, 각종 증상과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고, 전문가를 만나 꼭 인지력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문의:(213)909-9888 임영빈 원장 / 연세메디칼그룹 임영빈 내과건강 칼럼 치매 걱정 알츠하이머 치매 가성 치매 치매 진단

2025-04-08

[건강 칼럼] 유일하게 이름 있는 치아, ‘사랑니’

‘사랑니’는 치아 중 유일하게 이름이 붙은 치아입니다.   치의학적으로 사랑니는 ‘지치(智齒)’라고 불리며, 가장 뒤쪽에 위치한 어금니를 가리킵니다. ‘지치’는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지혜 치아(Wisdom tooth)’라는 용어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 치아가 나오는 나이는 대개 17세에서 21세 사이로, 사람들이 지혜를 얻기 시작한다고 여겨졌던 시기와 맞물려 있어 ‘지혜’를 상징하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랑니는 보통 18세에서 20세 사이에 나옵니다. 이 나이가 ‘사랑을 알게 되는 나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실 이 늦게 자라는 치아는 나타나면 대개 발치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왜 사랑니가 문제를 일으킬까요?   ‘세 번째 어금니’는 완전히 자라기 위한 공간이 부족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혜 치아는 비뚤어지거나 부분적으로만 자라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치아들이 밀려서, 나중에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고통스러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부분적으로 나오거나 옆으로 자라거나 아예 잇몸 아래에서 나오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잇몸 덮개 아래에 쌓이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빠르게 감염이 발생하고, 결국 고전적인 사랑니 통증을 일으켜 치과에 가게 합니다.   사랑니의 제거는 항상 “지혜로운” 선택일까요?   물론, 모든 사람이 사랑니를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세 번째 어금니를 평생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부작용 없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예방 차원에서 사랑니를 제거하기로 선택하는데, 이 경우 환자는 수술의 위험(매우 적은 위험)과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치아를 두고 살아가는 위험을 신중히 따져봐야 합니다.   사랑니 제거는 치아가 이미 문제를 일으키고 있거나, 담당 치과의사가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할 때만 발치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랑니의 발치 시기는 통상적으로는 사춘기가 지나서 성인이 되는 18~22세에 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사랑니의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으며 턱뼈가 무르기 때문에 발치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니가 신경관과 닿아 있더라도 발치 후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보철이나 교정 치료 같은 다른 치과 치료 이전에 발치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사후의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꼭 숙련된 구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시는 것이 비용을 떠나 안전한 사랑니 발치의 시작입니다.       특히 사랑니 발치의 경우, 전문의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족들이 한국을 여행할 때 구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면, 보험 없이도 4개의 사랑니를 한 번에 발치할 수 있습니다. 비용 또한 훨씬 저렴하고, 훌륭한 구강외과 전문의에게 치료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의:(213)383-5151 김필성 원장 / 윌셔임플란트건강 칼럼 사랑니 유일 사랑니 발치 사랑니가 신경관 사랑니 통증

2025-04-01

[건강 칼럼] 해외에서 주목하는 ‘K-임플란트’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에 비해 다소 늦은 1980년대 들어 비로소 치과용 임플란트가 도입되었을 정도로 임플란트 산업의 후발주자에 속했다. 하지만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한국 임플란트 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인구 1만 명당 임플란트 보급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인구 1만 명당 임플란트 보급률은 약 600개로, 100개 안팎을 기록 중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무려 6배가량 높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자랑하는 미국은 90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은 30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비춰봤을 때 한국 임플란트 보급률을 가히 독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목할 것은 보급률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기술력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임플란트 성공률은 무려 95%에 달한다. 사후관리를 잘 하면 최대 20년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임플란트 기술 우수성이 검증되면서 세계적으로 ‘K-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임플란트 기업의 세계 점유율은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굵직굵직한 해외 치과 관련 학계에서 한국 치과의사들의 활약상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임플란트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우수 사례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한국의 치과병원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임플란트 환자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세힐치과의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스템 미팅 라이브 서저리(실황 수술)를 진행하며 임플란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원장을 필두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11명의 전문의가 활동한다. 특히 외국인 임플란트 환자들을 위해 최적의 의료 환경을 갖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연세힐치과의원은 임플란트 식립 개수 80,000개라는 통계처럼 실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저선량 3D CT 및 3D 구강스캐너, 파노라마 X-Ray 등 첨단 디지털 기기로 ‘K-임플란트’를 이끌고자 한다.   외국인 임플란트 환자가 타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의료진의 기술과 첨단장비 보유 여부, 신뢰성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합리적인 비용도 확인해야 한다.     외국인 환자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의료진과 코디네이터도 중요하다. 원활한 치료와 맞춤형 치료 플랜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세힐치과는 외국인 환자의 공항 도착부터 병원까지 이어지는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외국인 환자만을 위한 전용 하이엔드 진료 시설 ‘HEAL DENTAL LOUNGE’도 오픈했다.   연세힐치과의원은 ‘K-임플란트’ 선두주자로 외국인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려 노력한다. ‘K-임플란트’ 성공은 한국에서 편안하게 진료 및 수술을 받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문의: 82-2-2697-2875, www.healdentalclinic.com  정현준 대표원장 / 한국 연세힐치과의원건강 칼럼 임플란트 해외 외국인 임플란트 한국 임플란트 임플란트 기술력

2025-03-25

“건강도 챙기고 온가족이 함께 화사한 봄 날씨 즐기세요”

 캐롤튼 시가 주최하는 제3회 안전 건강 박람회가 4월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탠드리지 스타디움(Standridge Stadium)에서 열린다. 이 무료 커뮤니티 행사에서는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시민 안전에 유익한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닌자 네이션 피트니스 그룹의 장애물 코스, 바운스 하우스, 풍선 트위스터,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놀거리가 마련된다.   캐롤튼 소방국과 경찰국 등, 공공 안전 전문가들의 시범, 교육 전시, 경품 추첨,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음식 등이 제공된다. 캐롤튼 시의 박람회는 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홍보하는 한편, 지역 의료 및 공공 안전 자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유익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방문하기 적합하다. 캐롤튼 소방국은 이날 전시 부스를 마련해 하루 종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장과 뇌로 가는 중요한 혈류를 유지해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캐롤튼 소방국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발생해도 당사자가 생존이 가능한 것”이라며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연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캐롤튼 소방국은 “이번 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평소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을 터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캐롤튼 소방국은 또한 이날 차량 구조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소방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돼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럴턴 시는 비영리 단체인 케이시스 런(Kacie’s Run)과 파트너십을 통해 5km 달리기와 1마일 패밀리 펀 런(Family Fun Run)도 개최한다. 올해로 26년 째를 맞이하는 케이시스 런은 케이시 브레커스(Kacie Brekhus)라는 이름의 R.L. 터너 고등학교 학생을 기리는 단체다.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참가비를 내야 하는데, 여기서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캐롤튼 파머스 브랜치 교육구(Carrollton Farmers Branch ISD)의 스페셜 올림픽 팀을 위해 기부된다. 제3회 캐롤튼 시 안전 건강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꾸려 참여하는 건강 및 사회복지 관련 업체들 중에는 이동식 유방암 검진을 제공하는 브릿지 브레스트 네트워크(Bridge Breast Network), 헌혈 업체인 카터 블러드케어(Carter BloodCare), 캐롤튼 리저널 메디컬 센터(Carrollton Regional Medical Center) 등이 포함돼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는 건강도 챙기고 온가족이 함께 화사한 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3회 캐롤튼 시 안전 건강 박람회가 열리는 스탠드리지 스타디움 주소는 1330 Valwood Parkway이며, 박람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ityofcarrollton.com/healthsafetyfair)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건강 가족 무료 건강검진 안전 건강 무료 심폐소생술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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