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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맨해튼 한인 레스토랑들과의 창의적 콜라보

'농심'이 뉴욕 맨해튼의 한인 레스토랑 4곳과 손잡고 진행 중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콜라보 참여 식당 중 한 곳인 윤갈비 레스토랑의 메뉴들이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윤갈비 셰프는 한국 정통의 맛을 구현한 농심 스낵 조청유과를 부드러운 젤라또에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의 배홍동 비빔면의 감칠맛을 살린 창의적인 냉면 플레이팅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현지 반응도 매우 뜨겁다. 예상치 못한 조합이지만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한국적인 감성을 세련되게 해석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농심의 배홍동과 조청유과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농심이 호족반 레스토랑과 손잡고 선보인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Shin Ramyun Toomba Arancini)' 또한 현지 미식가들과 한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메뉴는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에 이탈리아식 라이스 크로켓인 아란치니(arancini)를 접목한 이색 메뉴로, 바삭하게 튀긴 겉면 안에 매콤한 신라면과 고슬한 밥이 어우러진 구조다. 겉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속은 진한 라면 풍미로 꽉 채워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만족시킨다.   호족반을 방문한 고객들은 "그냥 튀긴 주먹밥이 아니라 신라면 툼바 소스를 곁들일 때 진가가 발휘된다"라며 "이 조합은 단순한 퓨전이 아니라 신라면 특유의 얼큰한 맛과 튀김이 조화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메뉴"라는 평가를 내놨다.   호족반은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를 주문한 고객에게 기념 굿즈와 에코백을 증정하며 캠페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LA 지역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서부 지역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K 푸드의 글로벌 리더 농심과 뉴욕 한인 레스토랑의 콜라보 캠페인인 서울 인 더 시티는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동안 진행된다. 참여 식당은 다음과 같다.     ▶Kisa Sikdang - 205 Allen St, New York, NY 10002     ▶Sopo - 463 7th Ave, New York, NY 10018     ▶Hojokban - 128 Madison Ave, New York, NY 10016     ▶Yoon Galbi - 8 W 36th St. Unit 245, New York, NY 10018알뜰탑 농심

2025-04-29

농심-맨해튼 한식당, 콜라보 캠페인 열기

K-푸드의 글로벌 리더 ‘농심(NONGSHIM)’이 뉴욕시 맨해튼의 유명 한인 레스토랑 4곳과 손잡고 진행 중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 농심 & 뉴욕 한인 레스토랑 콜라보 메뉴 캠페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호족반(Hojokban) ▶윤갈비(Yoon Galbi) ▶기사식당(KisaSikdang) ▶소포(Sopo) 등에서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되는데 농심의 신라면과 배홍동을 사용한 창조적인 퓨전 메뉴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농심이 호족반 레스토랑(128 Madison Ave. New York)과 함께 선보인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Shin Ramyun Toomba Arancini)’가 현지 미식가들과 한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메뉴는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에 이탈리아식 라이스 크로켓인 아란치니(arancini)를 접목한 이색 메뉴로, 바삭하게 튀긴 겉면 안에 매콤한 신라면과 고슬한 밥이 어우러진 구조다. 겉은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속은 진한 라면 풍미로 꽉 채워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만족시킨다.   호족반을 방문한 고객들은 “그냥 튀긴 주먹밥이 아니라, 신라면 툼바 소스를 곁들여 먹었을 때 진가가 발휘된다”며 “단순한 퓨전이 아니라 신라면 특유의 얼큰한 맛과 튀김이 조화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메뉴”라는 평가를 내놨다.     호족반은 신라면 툼바아란치니를 주문한 고객에게 기념 굿즈와 에코백을 증정하며 캠페인 열기를 더하고 있는데, 오는 8월에는 LA 지역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윤갈비 레스토랑의 메뉴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윤갈비는 한국 전통의 맛을 구현한 농심 스낵 조청유과를 부드러운 젤라또에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와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의 배홍동 비빔면의 감칠맛을 살린 창의적인 냉면 플레이팅을 소개해 고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한 고객은 “완전 꿈같은 조합으로, 냉면은 시원하고 매콤해서 딱 좋았고, 젤라토는 부드럽고 달콤해서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심 배홍동과 조청유과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농심 농심 맨해튼 식당 라면 콜라보 캠페인 서울 인 더 시티 Seoul in the City 농심 & 뉴욕 한인 레스토랑 콜라보 메뉴 캠페인 호족반 윤갈비 기사식당 소포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2025-04-29

블랙핑크 제니 ‘최애’ 바나나킥, 도넛·라떼로 재탄생

 최근 블랙핑크 제니의 '최애' 스낵으로 화제를 모은 '바나나킥'이 미국 LA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오픈한 '노티드(Knotted)'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과 '바나나킥 크림 라떼'로 재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손잡고 대표 스낵 바나나킥을 색다르게 재해석한 디저트를 미국에서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티드는 최근 센추리시티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이를 기념해 농심과 함께 바나나킥 크림 도넛과 바나나킥 크림 라떼를 출시했다.   바나나킥 크림 도넛은 부드러운 크림 속에 바나나킥 특유의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를 담아낸 제품으로, 위에는 바나나킥 토핑을 올려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함께 선보인 바나나킥 크림 라떼는 바나나킥의 맛을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메뉴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노티드는 감각적인 브랜딩과 디저트로 국내외 MZ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트렌디한 스낵 문화를 미국 시장에 알리고 있다. 바나나킥 디저트는 유니크한 콘셉트와 비주얼로 현지 소비자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바나나킥 열풍은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스낵으로 바나나킥을 소개한 이후 일기 시작했다. 소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랜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북미 지역에서 바나나킥 관련 온라인 언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노티드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의 바나나킥에서 한 단계 진화한 '딸기 바나나킥'과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메론킥은 기존 바나나킥의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달콤하고 시원한 메론 맛을 강조한 스낵이다. 메론의 자연스러운 맛이 입안에서 풍부하게 퍼지며, 여름철 시원한 과일을 먹는 듯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기존 바나나킥과의 매력과는 또 다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바나나킥은 아마존, H-마트, 월마트, 인스타카트, YAMI,WEEE!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알뜰탑 농심

2025-04-23

[농심] 뉴욕 맨해튼이 'K-라면'의 풍미로 물든다

'농심'이 선보이는 특별한 레스토랑 협업 캠페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가 오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코리안 레스토랑들과 함께, K-라면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미식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2주간의 한정 행사에서는 신라면 브랜드 제품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메뉴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여기에 더해 한국에서 2021년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아온 '배홍동비빔면'과, 전통 한과인 유과를 모티브로 탄생한 '조청유과' 디저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 레스토랑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농심 제품의 풍미를 담아내며, 각각의 메뉴를 통해 뉴요커들에게 한국의 맛과 감성을 신선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통 라면 애호가부터 새로운 미식 트렌드를 찾는 푸드 트렌드세터까지, 모두에게 서울 인 더 시티 캠페인은 K-푸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여행이 될 것이다.   ▶기사식당 - 205 Allen St, New York, NY 10002   메뉴 하이라이트: 신라면 라면땅     신라면으로 만든 바삭하고 가벼운 스낵을 무료로 제공하며, 크리스피한 식감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다.     ▶소포 - 463 7th Ave, New York, NY 10018   메뉴 하이라이트: 신라면 툼바 콘치즈   신라면 툼바 특유의 꾸덕꾸덕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를 살린 사이드 메뉴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완벽하다.     ▶호족반 - 128 Madison Ave, New York, NY 10016   메뉴 하이라이트: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툼바 시즈닝으로 매콤하게 간을 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툼바 튀김주먹밥'은 한국식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윤갈비 - 8 W 36th St. Unit 245, New York, NY 10018   메뉴 하이라이트: 배홍동 비빔물면, 조청유과 젤라또   새콤달콤한 배홍동 소스로 맛을 낸 시원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의 비빔냉면과 조청유과와 젤라또가 어우러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디저트를 선보인다.알뜰탑 농심

2025-04-16

[농심] 블랙핑크·BTS·아이유가 사랑하는 농심 스낵

K-팝 아이돌들이 무대 밖에서 즐기는 간식은 무엇일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스타들의 취향 중 하나는 바로 '먹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사랑하는 간식으로 농심 제품들이 자주 언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나킥'을 사랑하는 스타들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농심의 대표 스낵 '바나나킥'은 K-팝 스타들의 간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블랙핑크의 제니와 솔로 가수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모두 바나나킥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는 최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하여 본인의 '최애' 간식으로 바나나킥을 소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이유는 소셜미디어에서 바나나킥을 선보이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얼마 전, 아이유는 팬클럽에 아역 배우와 함께 찍은 초대형 바나나킥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바나나킥에는 드라마 캐릭터 이름 '오애순킥'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바나나킥은 글로벌 K-팝 스타들의 최애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딸기 바나나킥'과 신제품 '메론킥' 출시   농심은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기존의 인기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바나나킥에서 한 단계 진화한 '딸기 바나나킥'과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메론킥'은 기존 바나나킥의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달콤하고 시원한 메론 맛을 강조한 스낵이다. 메론의 자연스러운 맛이 입안에서 풍부하게 퍼지며, 여름철 시원한 과일을 먹는 듯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기존 바나나킥과는 다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새우깡'의 매력에 빠진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로제는 농심의 '새우깡'을 사랑하는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새우깡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그 중독성 강한 식감 덕분에 한 봉지로는 만족할 수 없는 스낵이다. 로제는 한 인터뷰에서 "새우깡은 그냥 넘사벽이라서 한국 과자를 고를 수밖에 없네요. 새우깡을 놓을 수가 없어요. 새우깡이 이깁니다"라며 새우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제가 즐겨 먹는 새우깡은 그 짭짤하고 고소한 맛 덕분에 해외 K-팝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우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나나킥과 새우깡은 아마존과 Weee!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업계 농심

2025-04-07

K-POP 스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과자, 전 세계가 주목

  탑 K-POP 아이돌들이 무대 밖에서 즐기는 간식은 무엇일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스타들의 취향 중 하나는 바로 ‘먹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K-POP 스타들이 사랑하는 간식으로 농심 제품들이 자주 언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나킥’을 사랑하는 스타들-- 제니·아이유·정국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농심의 대표 스낵 ‘바나나킥’은 케이팝 스타들의 간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블랙핑크의 제니와 솔로 가수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모두 ‘바나나킥’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는 최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하여 본인의 ‘최애’ 간식으로 바나나킥을 소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이유는 소셜미디어에서 바나나킥을 선보이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얼마전, 아이유는 팬클럽에 아역 배우와 함께 찍은 초대형 바나나킥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바나나킥에는 드라마 캐릭터 이름 ‘오애순킥’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바나나킥은 글로벌 K-POP 스타들의 최애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새로운 ‘바나나킥’ 맛도 등장! ‘딸기바나나킥’과 신제품 ‘메론킥’ 출시 농심은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기존의 인기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바나나킥에서 한 단계 진화한 ‘딸기 바나나킥’과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메론킥’은 기존 바나나킥의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달콤하고 시원한 메론 맛을 강조한 스낵이다. 메론의 자연스러운 맛이 입 안에서 풍부하게 퍼지며, 여름철 시원한 과일을 먹는 듯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기존 바나나킥과는 다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새우깡’의 매력에 빠진 블랙핑크 로제 이러한 K-POP 셀럽들릐 바나나킥 사랑과 더불어 블랙핑크 로제는 농심의 ‘새우깡’을 사랑하는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새우깡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그 중독성 강한 식감 덕분에 한 봉지로는 만족할 수 없는 스낵이다. 로제는 한 인터뷰에서 “근데 새우깡은 그냥 넘사벽이라서 한국 과자를 고를 수밖에 없네요. 새우깡을 놓을 수가 없어요. 새우깡이 이깁니다”라고 밝히며 새우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제가 즐겨 먹는 새우깡은 그 짭짤하고 고소한 맛 덕분에 해외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우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나나킥 & 새우깡 구매처 링크: 바나나킥 (아마존): https://a.co/d/9ay9ke5   바나나킥 (Weee!): https://www.sayweee.com/en/product/Banana-Kick-1-58oz/2070971   딸기 바나나킥 (Weee!): https://www.sayweee.com/en/product/Nongshim-Strawberry-Banana-Kick/2057360?trace_id=61364523-0f12-40e6-8a94-7197f684dfee   새우깡 (아마존): https://a.co/d/iQLLsXU   새우깡 (Weee!): https://www.sayweee.com/en/product/Nongshim-Korean-Shrimp-Crackers/94942?trace_id=b30312aa-355f-4a88-91cf-03bfe7e9007b아이돌 글로벌 바나나킥 사랑 농심 간식 딸기 바나나킥

2025-04-07

'블랙핑크' 제니가 美 토크쇼서 소개한 한국 과자 화제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인기 토크쇼 더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바나나킥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라고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에서 제니는 바나나킥을 한국 스낵 중 가장 좋아한다고 얘기하며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바나나 맛이 아닌, 예상치 못한 특별한 바나나 맛”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추천에 따라 쇼 호스트인 제니퍼 허드슨이 바나나킥을 직접 맛보기도 했다.     농심 측은 “방송에서 제니가 바나나킥을 언급한 이후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한국 문화와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에, 제니의 영향력까지 더해지며 바나나킥은 스낵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스낵 중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나나킥은 지난 1978년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낵으로, 가볍고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바나나 맛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바나나킥 딸기 맛 버전도 출시돼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옵션이 되고 있다.   바나나킥은 H마트를 비롯해 월마트, 아마존, 인스타카트, Weee!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바나나킥 토크쇼 농심 바나나킥 바나나킥 딸기 제니퍼 허드슨

2025-03-23

농심, 에드워드 리 셰프와 콜라보…신라면 툼바 특별 메뉴 선보인다

글로벌 식품 기업 농심이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신라면 툼바 홍보에 나섰다.   농심 아메리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심과 에드워드 리 셰프가 협업해 신라면 툼바를 활용한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우승자이자 퓨전 아시안 요리 장인으로 유명한 리 셰프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그가 운영하는 켄터키주 루이빌의 NAMI 레스토랑은 현대적 한국 요리와 미 남부 스타일을 결합한 독창적인 메뉴로 찬사를 받고 있다.   리 셰프는 오는 17일부터 NAMI 레스토랑에서 신라면 툼바의 매운맛을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재해석해 3개월 동안 매달 새로운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메뉴는 ‘쉬림프 스캄피 툼바’다. 마늘 새우를 주재료로 크리미 칠리 툼바 소스, 헤비 크림, 체더 치즈, 파르메산 치즈가 어우러져 깊은 감칠맛을 완성했다.     또한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운 마늘 새우가 크리미한 소스와 조화를 이루며, 깻잎을 곁들여 신선한 풍미를 더했다. 강렬한 매운맛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리 셰프는 “신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신라면 툼바는 기존 신라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이 제품을 다시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에 25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치즈와 생크림을 더해 꾸덕한 식감이 일품인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세대를 초월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오는 6월부터 월마트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적극 알리고,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에드워드 농심 농심 에드워드 기존 신라면 농심 아메리카

2025-03-10

농심, 한국 기업 최초 ‘시클라비아’ 참가

13일 LA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열린 ‘시클라비아(CicLAvia)’ 행사에 한국 식품 브랜드 농심이 벤더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 업체가 LA의 대표적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농심은 이날 주력 상품인 ‘신라면’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소셜미디어를 구독하는 사람들에게는 게임을 통해 선물을 제공했다. 행사가 진행된 이날 ‘농심 USA’의 팔로워는 수백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은 농심 로고가 그려진 쇼핑백부터 신라면, 농심 로고가 붙여진 뱃지 등 다양했다. 일부 고객들은 쇼핑백이 받고 싶다며 여러 차례 줄을 서기도 했다. 아이들을 동반한 일행의 경우에는 농심에서 판매하는 새우깡, 꿀 꽈배기 등의 과자가 선물로 제공됐다.     이날 12시부터 1시까지는 ‘매운 라면 먹기 도전’ 시간이 열렸다. 일반 라면에 청양고추 등을 더 넣은 라면을 1분 이내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다. 13초라는 최단 시간에 성공한 도전자도 나왔고 한 번만 더 하면 안 되겠느냐는 어린 학생도 있었다. 너무 맵게 했을 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주최 측의 고려로 참가자 거의 모두가 상품을 받아갔다.     도전에 성공한 중국계 홍 씨는 “아주 매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평소 즐기던 라면이기 때문에 도전도 하고 상품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라면이 있지만 꼭 신라면을 먹는다”고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바나프 씨는 “농심 신라면을 자주 먹는다”며 “오늘 벤더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어 들렀다”고 했다. 그는 “사실 한국말을 모르기 때문에 그림만 보고 골랐지만 이제는 ‘농심 신라면’이라는 타이틀을 제대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농심 측 관계자는 “한인 업체로서 처음으로 시클라비아에 참여해 주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여러 볼거리가 있었다. 중국계 젊은 학생들이 현악 4중주 연주를 했으며 DJ 공연과 바이크 부대에서 나오는 스피커의 흥겨운 노래에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편 시클라비아는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로 매년 LA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13일 열린 행사는 ‘LA의 심장(Heart of LA)’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에서 시민들은 걷거나 뛸 수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및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시클라비아는 LA 주요 명소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 행사는 밸리 지역에서 12월 8일 열린다. 시클라비아의 자세한 일정 등은 웹사이트(https://www.CicLAvi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김영남 기자농심 한국 신라면 LA 시클라비아

2024-10-14

처음처럼과 신라면이 만났다…소주6팩·신라면4봉지19.99불

롯데칠성음료과 농심이 각각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처음처럼과 신라면을 내세워 콜라보 마케팅을 선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마켓들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처음처럼 6팩과 신라면 4종이 들어있는 박스를 19.99~20.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세일 가격으로 처음처럼 6팩 24.99달러, 신라면 4봉 4.99달러로, 약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을 33% 이상 내린 가격에 살 수 있게 돼 한인 소비자들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김경동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장은 “인플레이션으로 오른 식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2개월 전부터 준비해 이번주부터 미주 전지역 한인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기획 제품 수량은 총 5만개로 이중 절반인 2만5000개가 남가주 지역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 법인장은 “올해 과일소주 순하리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30%까지 예상할 만큼 인기가 높다”며 “이번 신라면과 콜라보 마케팅으로 스테디셀러인 처음처럼을 소비자가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미주법인은 지난해 주류시장에서 주류제품 유통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와이너리 ‘E&J 갤로’와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올해부터 전국 50개주 수퍼마켓 및 주류전문 매장에서 ‘처음처럼’, ‘새로’, 순하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신라면 처음처 이번 신라면 올해 과일소주 칠성음료과 농심

2024-09-12

한국 식품기업, 미국서 뿌리내린다

한국 식품 기업들이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미주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내수 부진과 한국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고전하던 한국 식품 기업들이 미국을 포함한 해외 법인들의 두드러진 성적 덕에 실적도 향상되고 있다.   업계는 ▶고물가에도 경쟁적 가격 유지 ▶영업망 확대 및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물량 증대 ▶한류에 의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인해서 한국 식품 기업의 미국 법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좋은 실적을 기록한 대표적인 식품 회사는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삼양 등이다.   특히 K라면 인기가 지속하면서 농심과 삼양식품 등 라면 업체들이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국 농심은 2분기에 매출이 10.8%, 영업 이익은 1162.5%나 급증했다. 분기 영업 이익 급증을 이끈 건 미국법인이었다. 영업이익 비중의 30%를 미국법인이 일조했기 때문이다. 제2공장 가동에 따라 공급량 원활해진 게 미국법인 영업이익 성장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역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갈아치웠다. 불닭 브랜드로 인기를 얻은 데다 지난해부터 미국법인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CJ제일제당도 국내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를 인수한 CJ제일제당은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슈완스 영업력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슈완스는 미국 만두업계 1위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북미 주요 판매 품목인 만두가 2분기에 대형마트 등 신선식품 부문에서 매출이 약 20% 늘었고 절반에 육박하는 4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캔자스주 살리나에 위치한 슈완스 피자 공장을 증설해 약 7개 풋볼 경기장 규모로 확장됐다. 소비자조사기업인 서카나에 따르면 냉동식품 판매 주요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슈완스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68%나 늘었다.     풀무원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영업이익은 33.0% 증가했다. 풀무원의 미국법인인 풀무원USA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더 많아졌다.   풀무원의 경우,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풀무원USA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1억5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의 매출 증가를 견인한 식품은 밀키트, 냉동 볶음밥, 두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주먹밥, 김치볶음밥 등 냉동 볶음밥은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130%나 급증했다.    풀무원USA 김석원 마케팅 본부장은 “9월 말부터 면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해 더 신선하고 유통기한도 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도 16~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식품 기업들이 한국 내수 시장에서 성장 한계를 체감해 세계에서 큰 소비시장 중 하나인 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법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수출 품목도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미국 식품기업 한국 식품 한국 농심 법인 영업이익

2023-08-17

농심, 제3 공장 설립 추진…내년 초 동부에 건립 검토

농심이 동부에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24일(한국 시각)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3공장 설립 계획에 대해 “판매 추세를 보고 연말이나 내년 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설립)하게 된다면 미국 동부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2005년 미국 제1공장을 설립했고 지난해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 라면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 상태에 달해 한국에서 물량을 수출하는 상황에 이르자 2021년 제2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신 회장은 신사업에 대한 질의에는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스마트팜 등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라면과 스낵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라면값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날 주총에서 황청용 부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또 박준 부회장이 공동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이병학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농심의 지난해 매출은 3조1291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1965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매출 3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1122억원이다.   이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주력사업과 해외사업 확대, 사업영역 다각화 노력을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다각화에 대해서는 “우리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인수·합병)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농심 공장 제3공장 설립 제2공장 설립 제1공장 생산량

2023-03-26

농심 북미 매출 사상 최대, 23% 성장

농심은 올해 북미 지역 매출이 4억86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매출과 비교하면 23% 증가하는 것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북미 시장 성장을 이끈 제품으로 꼽았다. 신라면(봉지면) 매출은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83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육개장 사발면과 신라면 블랙(봉지면) 매출도 각각 지난해보다 37%, 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입점 점포 확대에 따라 현지 대형마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에서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42% 늘었고 크로거와 샘스클럽에서도 각각 매출이 31%, 89%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도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올해 4월 미국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미국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한국에서 물량을 수출하는 상황에 이르자 제2공장을 설립한 것이다.   이어“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는 2025년까지 8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수년 내 미국 시장에서 일본을 꺾고 1위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에 이어 2위다.   한편 올해 농심의 해외 매출(법인+수출)은 지난해보다 9% 성장한 12억4990만 달러로 예상된다.농심 북미 농심 북미 해외 매출 농심 관계자

2022-11-30

라면마저…100%까지 올렸다…작년 대비 25% 이상 인상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먹거리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인 라면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본지가 한인마켓에서 대표적인 라면 제조업체인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등 인기 라면 가격을 본지에 실린 마켓 광고와 매장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1년 전의 가격과 비교한 결과 25%~100%나 올랐다.     인상 폭이 가장 높은 라면은 지난해보다 2배 오른 삼양컵라면 박스(6개들이), 오뚜기 진라면 컵라면 박스(6개들이)로 지난해 3.99달러에서 현재 7.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뒤를 이어 오뚜기 스낵면(86%), 오뚜기 북경짜장 및 짬뽕(86%), 풀무원 짬뽕(75%), 팔도 틈새라면(75%), 농심 신라면 블랙(66.8%), 농심 짜파게티(50%), 농심 너구리(50%) 순으로 나타났다. 라면은 1팩 기준이며 컵라면은 1박스 기준이다. 〈표 참조〉   대표적인 인기 라면인 농심 신라면 한 팩은 4.99달러로 전년 대비 25% 올랐고, 신라면 블랙은 9.99달러로 1년 전보다 66.8%나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 판매 가격 변동이 없는 라면은 오뚜기 진라면으로 3.99달러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한남체인은 오늘(9일)까지 2.99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마켓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라면 가격이 1년 사이 평균 25~30% 인상됐고 일부 라면은 2배 가까이 올랐다”며 “라면이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었지만 가격상승으로 한인들의 라면 소비는 팬데믹 이전보다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라면 가격은 마켓별 가격 비교가 되는 주요 식품으로 매주 세일 필수 품목”이라며 “쌀과 마찬가지로 수익이 거의 없이 원가에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대폭 오른 라면 가격으로 인해서 일부 라면의 두 팩 가격은 햅쌀 1포(20파운드) 가격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CJ 천하일미가 14.99달러에 한인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가상승으로 쌀가격이 30~40% 인상한 것에 비해 라면 가격이 25~100% 인상되며 쌀 가격을 따라잡고 있다.     마켓에서 만난 한 한인 고객은 “라면은 저렴하고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장바구니 필수 식품이었지만 한 팩에 5달러 이상으로 지출해야 해서 선뜻 집을 수 없는 식품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한국 라면 제조업체 4곳 모두 가격을 올렸다.   농심은 지난 9월 신라면, 너구리 등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고 오뚜기도 진라면, 진비빔면 등 라면 가격을 평균 11.0% 인상했다. 팔도는 10월부터 팔도비빔면, 왕뚜껑, 틈새라면빨계떡 등 12개 브랜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올렸다. 삼양식품은 이번달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 최근 한국에서의 인상이 미국에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부분이다.     마켓 관계자는 “오뚜기는 지난봄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농심과 삼양은 내년 초에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마켓 관계자도 “원재료인 밀가루, 팜유 등의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아서 라면 제조 업체들이 버티지 못하고 판매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은영 기자인상 한인 삼양컵라면 박스 농심 신라면 오뚜기 북경짜장

2022-11-08

농심, 미국 제2공장 내달부터 가동

농심은 랜초쿠카몽가의 미국 제2공장이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제2공장은 랜초쿠카몽가에 있는 제1공장 바로 옆에 약 2만6800㎡(약 81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생산 시설은 용기면 2개, 봉지면 1개 라인을 갖췄고 이곳에서는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 미국내 수요가 많은 주력 제품이 생산된다.   제2공장에서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어 미국에서 연간 총 8억5000만 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농심은 “지난해 한국내 생산 물량까지 미국 시장에 공급할 만큼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며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제2공장 가동을 계기로 매년 20%대 성장을 달성해 오는 2025년 미주법인의 매출을 8억 달러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 매출은 3억95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또 북미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 대상은 인구 1억3000만 명의 멕시코다. 멕시코의 연간 라면 시장 규모는 4억 달러로, 현재 일본의 저가 라면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농심은 올해 멕시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담 영업 조직을 신설했고, 신라면 등 주력 제품 외에도 멕시코의 식문화와 식품 관련 법령에 발맞춘 전용 제품을 선보여 5년 내 시장 3위 업체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농심 관계자는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미국 제2공장은 농심의 6번째 해외공장이다. 1호 해외공장은 1996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됐다.미국 농심 농심 제2공장 이번 제2공장 농심 관계자

2022-03-17

고심하는 한인마켓들 '수거하고... 그대로 팔고'

'너구리' 등 농심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과 관련 한국 식품의약안전청(식약청)이 입장을 번복하면서 미주 한인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혼란스런 표정이다. 식약청은 당초 검출된 양이 미미해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25일(한국시간)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가쓰오부시를 공급받아 라면스프를 만든 농심 등 4개사 9개 제품에 대해 제품회수 및 폐기처분 명령 등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나섰다. 벤조피렌 검출 보도를 접한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검출된 발암물질의 양이 극히 미미하다고는 하지만 미국에 생산공장까지 두는 등 대표적인 한국 기업으로 자리 잡아 온 농심의 제품에서 이런 이슈가 나왔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평소 너구리 라면을 즐겨 먹는다는 박모씨(32·노크로스)는 "어제도 저녁으로 해당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찜찜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면서 "안전한 먹거리가 없는 것 같다"고 푸념했다. 한인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제품의 처리를 놓고 고민 중이다. 애틀랜타 소재 한인 유통업계는 25일 현재, 평상시대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메가마트 스티브 오 매니저는 "현재 농심 아메리카측과 논의를 하고 있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아마도 회수하는 방향으로 조치가 취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씨플라자 슈가로프 지점의 김철웅 지점장도 "본사 차원의 지침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연락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H마트 매장에서도 마찬가지다. H마트 조지아 총괄 김경석 이사는 "한국에서 직접 상황을 접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며 "식약청의 결론이 난 만큼 본사차원에서도 지침이 내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순우·염승은 기자

2012-10-26

농심등 늑장 대응에 소비자 분통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 라면 제품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농심 등 한국의 식품회사와 이를 공급받아 유통시키고 있는 한인 마켓들의 늑장 대응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H마트·롯데 등 대표적인 한인 마켓들은 25일 현재 별도의 조치 없이 제품들을 그대로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농심의 미주자회사인 농심아메리카가 24일자로 이들 회사로 “현재 유통되는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식품유통회사 리브라더스의 한 관계자는 “어제 농심 아메리카가 보낸 공문에 ‘지난 6월 문제된 원료로 만든 수프는 당시 전량 반품 폐기했으며, 공급업체 즉시 교체했다. 또한 훈제 건조 어육 원료를 벤조피렌 소량이 나오지 않은 액기스로 대체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 이후 새 지침이 나온 게 없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같은 방침은 각 매장에 전달되어 현재 리브라더스의 자회사인 롯데플라자는 기존 유통중인 제품을 그대로 팔고 있다. 한 매장 관계자는 “(농심아메리카에) 리콜이 안되기 때문에 일단 진열해 놓고 팔고 있다”며 “고객들이 이미 알고 사지도 않지만, 혹시 구입하는 것을 보면 발암물질 함유 논란이 있다는 것을 설명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문제가 된 업체는 농심, 태경농산, 한국에스비식품, 동원 홈푸드 등 총 9개 회사로 30개 제품이 문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25일(한국시간)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농심 등 4개사 9개 제품(얼큰한 너구리, 새우탕큰사발면, 순한너구리, 생생우동용기, 얼큰한너구리 멀티팩, 생생우동, 동원생우동해물맛분말스프, 어묵맛조기, 가쓰오다시)을 오는 11월10일까지 전량 회수·폐기하기로 했다. 미주 고객들은 한국에서는 회수 폐기가 된다는 데 미주에 유통된 제품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리브라더스 관계자는 “너구리 등 라면 제품은 원래 한국이 아닌 LA공장에서 온다”며 “새우탕큰사발면은 단종되어 올해 벌써 팔지 않았고 생생우동용기는 한국에서 왔었는데 최근에는 LA에서 보내줘서 받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미주에서 받은 이 라면류에 벤조피렌이 함유되지 않았다면 제품 안전에 문제가 앖을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정작 시원한 답변과 구체적인 조치를 설명해야 할 농심아메리카 측은 본지의 전화 질의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또한 미주에서 가장 많은 한인 마켓 매장을 운영중인 H마트 매장은 공식적인 답변을 본사로 미루었고, 본사 측은 “현재 구체적인 입장을 담은 공문을 준비중이며 끝나는 대로 밝히겠다”고 답했다. 평소 고객만족을 최상의 가치로 여긴다는 한인 회사들의 늑장안일 대응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 대만 카르푸사가 25일 농심 너구리 제품을 전량 진열대에서 철수한 것과 아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회사는 “이미 판매된 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면 환불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대만 자유시보지는 전했다. 송훈정 기자

2012-10-26

[발암물질 농심 라면 파장 확산] 고객들 반품 문의 쇄도…한인마켓들 "환불 방침"

발암물질 농심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식품의약청(식약청)이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발암물질을 함유한 라면에 대한 자진회수 조치 내렸기 때문이다. 한인마켓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고 제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은 반품에 나섰다. ▶반품요구 봇물 식약청의 회수조치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마켓들에는 25일 오전부터 반품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마켓들은 반품되는 물건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에 주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마켓에 따라 반품규정이 달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제품은 반품을 위해서는 영수증을 가져와야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하지만 라면의 경우 낱개로 사기보다는 박스나 멀티팩 형태로 구입해 상당 기간을 두고 먹기 때문에 영수증을 보관해 두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한남체인의 홍순모 이사는 "해당제품 환불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반품에 대한 기본 원칙은 영수증을 지참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 영수증과 상관 없이 제품을 가져오면 모두 환불에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랑 마켓 역시 영수증 없이도 반품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아리랑의 방석우 매니저는 "판매된 상품들은 스캔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 기간을 확인하고 세일가인지 기존가인지를 확인해 환불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한인마켓들은 정확한 판매가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영수증 없이 환불해주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해성 논란 계속 라면에 든 발암물질에 인체 유해성에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25일 한인마켓에 장을 보러나온 김성신(LA)씨는 "너구리는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다. 20년간 너구리를 먹어왔다. 너구리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니 충격적"이라며 "이틀전에도 구입했는데 빨리 가져와 반품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검출된 발암물질이 미세한 양인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김소연씨는 "농심에서 일부러 발암물질을 넣었겠나. 실수였을 것"이라며 "앞으로 바꾼다면 상관없다"고 말했다. [대만에선] 보건당국서 "농심 제품 회수하라" 한국 결정후 몇시간만에 조치 할인점도 앞서 제품 자진 철수 '너구리' 등 농심의 일부 라면 제품 수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만 보건 당국이 25일 회수 명령을 내렸다. 대만 행정원 위생서(한국 보건부 해당)는 한국에서 너구리 라면 등에 대한 회수 결정이 내려진 지 몇 시간 만에 이같이 결정했다. 대만에는 발암물질 검출 논란이 이는 농심 라면 가운데 매운맛과 순한 맛 2종류의 너구리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위생서 식품약물관리국의 차이수전(蔡淑貞) 식품조장은 한국산 라면에서 발견된 벤조피렌의 양과 출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추가로 구하는 동안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제품에 대한 한국의 정보를 검토한 후에 안전하다고 판명되면 다시 가게 진열을 허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만 할인점들도 자진해서 너구리 라면을 철수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까르푸 대만점은 전날 너구리 제품을 진열대에서 전량 철수했다. 까르푸는 판매된 제품에 대해선 소비자가 원하면 환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 마트 따룬파 PX 마트 등도 영업점에서 너구리 제품을 거둬들이기로 했다. 소비자기금회 등 시민단체들은 발암물질 검출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선 즉각 전량 회수 조치하고 당국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파장이 확산되면서 농심 대만 대리상 측은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에선] 농심아메리카 "본사와 상의 해야…" 회수 정확한 입장 표명 못하고 한국 눈치만 보며 '미적 미적' LA와 뉴욕의 한인 마켓들이 발암물질(벤조피렌)이 함유된 제품에 대한 회수와 판매 중단을 빠르게 결정한 데 반해 농심아메리카는 회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 식품의약안전청은 24일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해 스프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된 관련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한국 농심도 회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농심아메리카는 25일 오후 5시까지 회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이와 관련 농심아메리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선 한국 본사와 상의를 해야하기 때문에 한국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어제 발표된 내용에는 (미국)수출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대응이 너무 늦어지면 소비자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이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을 빠르게 표명하고 있지 못하는 우리도 힘들다"며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소식이 한국 저녁시간에 발표가 되고 있는데 본사와 협의 없이 입장을 전달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제품들이 미국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어 연방식품의약청(FDA)과도 협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수연 기자

2012-10-25

<발암물질 라면 논란> '폐기' vs '안전'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검출 논란을 빚은 농심의 우동류 라면 제품이 안전하다고 주장했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입장을 번복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본지 10월 24일자 A-1면> 식약청은 23일(한국시간) '(농심 수프에서 검출된 1급 발암물질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해명 자료를 냈으나 2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부적합 원료를 납품 받아 생산된 제품이 시장에 남아있는지 추가 조사하고, 해당 라면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는 등 시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날 농심은 웹사이트에 전날 식약청이 발표한 해명 자료를 인용, "농심 제품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벤조피렌과 관련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마트는 24일 "해당 제품을 매장에서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씨플라자는 "식약청이 제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고, 이에 본사로부터 판매를 계속하라는 공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H마트 역시 "농심에서 받은 공문에 의거해 현재 수입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계속 사태를 지켜보고 반박 자료가 나온다면 판매를 즉시 중단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동그라미 기자, 오윤경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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