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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독립정신, 위대한 업적을 선양합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 달라스 지회가 지난 19일(토) 오전 10시 캐롤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문무일 한국본부 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장호 영화감독, 김명옥 미주총회장, 박진하 미주총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달라스 지회 창립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이날 창립 총회에는 북텍사스 지역 한인 250여명이 참석해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달라스 지회를 이끌어갈 인물로 이상진 회장이 임명됐다. 그 외 ▲ 정교모 이사장, 진이 스미스 이사, 이문희 이사, 정명훈 이사, 이건영 이사 ▲ 김명구 부회장, 홍선희 부회장 ▲ 이준 사무총장, 최기호 재정이사 ▲ 자문위원 전중희, 조진태, 황명규 ▲ 고문 마이크 유 등이 임명됐다. 달라스 지회는 앞으로 ▲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 연구와 선양 ▲ 이승만 대통령 관련 기록과 업적에 대한 기록물 정리 및 간행 ▲ 이승만 대통령의 유적보존과 유품의 수집 및 보관과 전시 ▲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및 동상 건립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달라스 지회 창립총회는 참석자들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문무일 한국본부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통해 기념사업회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며 달라스 지회가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문무일 사무총장은 창립총회 참석자들을 향해 “텍사스의 훌륭하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선양하기 위한 반가운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며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미국과 같은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했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디에 와 있는가. 그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서 달라스에 지회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더라면 과연 대한미국의 자유민주주의가 가능했을까, 그런 물음을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명옥 미주총회장도 개회사 및 설교를 통해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가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를 기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옥 미주총회장 성경 로마서 11장 33절에서 36절까지의 말씀을 인용해 개회사를 전했다. 그는 “모든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 돌아간다는 게 본문 말씀의 요지”라며 “이승만이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는 건설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라고 칭한다”고 피력했다. 김명옥 미주총회장이 달라스 지회 회장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김신길 원로 목사의 축사, 포트워스 한인회 윤진이 회장의 축사, 그리고 박진하 미주사무총장의 축도로 1부 창립식이 마무리됐다. 2부 강연회에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문무일 한국본부 사무총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가의 정체성을 바로잡는 데 기념사업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지난 3월26일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탄생한 지 꼭 150년 되는 날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정 전 총리는 이승만 박사가 해방 후 조선 사회에 새롭고 올바른 정치체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며 이승만 박사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1948년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기반한 근대 국민국가 수립은 어려웠고 세워졌더라도 단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박사는 북한이 남침하자 미국의 힘을 빌려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했고 또 미국의 대책 없는 휴전 계획에 맞서 반공포로 석방과 같은 뚝심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이승만 박사는 대다수 조선 백성이 들어보지도 못했던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이해했던 가치 지향의 정치가였다며, 그래서 그는 4.19 혁명 일주일 후 ‘부정을 보고도 일어서지 않는 백성은 죽은 것’이라며 깨끗이 권좌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에 따르면 다행히도 2012년 10월 이승만 박사의 모교인 프린스턴 대학은 그를 위해 강의실 하나를 재단장하여 이승만 홀(Syngman Rhee Lecture Hall)로 명명했고, 해마다 ‘이승만 박사 추모 강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정 전 총리는 세계는 미·중·러·EU 등 여러 강대국이 대립하는 다극체제 시대로 달려가고 있고, 지금 대한미국은 철인 대통령(philosopher president) 이승만이 보여준 통찰력과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장호 영화감독은 자신이 제작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을 상영했다. 당초 ‘하보우만의 약속’ 티저 영상만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이장호 감독이 풀영상을 제공해 참석자들이 식사를 하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상진 회장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공산진영의 남침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위대한 업적을 선양한다”며 “올바른 역사관과 대한민국 정체성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국민정신 함양과 나라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진 회장은 “저희 달라스 지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학술대회와 차세대 교육 및 홍보에 힘을 쓸 것이며, 한인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라스 지회 창립으로 인해 달라스에서도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라스 지회 활동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상진 회장(940.536.9038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독립정신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건국 대통령 대한민국 건국

2025-04-25

“선조들의 독립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104주년 기념 3.1절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3.1운동 정신을 되살리고 기리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김명옥 교사의 지도 아래 유치반을 포함한 전교생이 한 자리에 모여 손으로 일일이 색종이를 오려 붙인 모자이크 형태의 대형 태극기를 만들었다. 이어 김주리 교사가 일제 강점기와 3.1 독립운동을 설명하며 현재 우리가 우리말과 글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지닌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올바른 태극기 모양 맞추기 게임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는 전교생이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절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이은애 교장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소리높여 외쳤다.     이은애 교장은 “삼일절 104주년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이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조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독립정신 선조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 이은애 교장 교장 이은애

2023-03-01

[기고] 3·1 독립정신의 뿌리

 천안에서 학생들에게 독립정신을 가르치고 있던 여교사 임영신은 어느 날 행상 차림의 독립운동 연락원으로부터 전문을 전달 받는다. 이승만 박사의 지령문을 필사한 메시지였다. 전단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윌슨 대통령이 세계평화를 위한 14개 조문을 선언, 그중에 하나가 민족자결권인데 이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한민족의 분명한 의사표시가 국제적으로 속히 알려져야만 한다. 윌슨 대통령이 반드시 우리를 도울 것이다.” 이때 용기를 얻은 임영신은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그녀는 다음 해인 1919년 3·1운동 때 전주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승당 임영신 ‘나의 40년 투쟁사’에서)     인촌 김성수는 “3·1 운동은 이승만이 기획하고 연출했다”는 증언을 했다. 3·1운동이 선언한 자유독립국 청사진은 3·1운동으로부터 2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승만이 한성감옥에서 써낸 옥중저서 ‘독립정신’에 대한민국 건국 설계도로 구체화되어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판되자마자 총독부가 판금시켰지만 안 읽으면 낙오자가 될 정도여서 독립운동가들의 비밀 필독서가 됐다.     3·1 운동은 독립선언서에 명기된 것처럼 자유와 평화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이승만의 국가 건국운동의 출발점이 됐고 세계 최초의 비폭력 3·1투쟁 정신을 탄생시킨 역사적 사건이 됐다.     모든 투쟁에는 리더가 핵심이다. 3·1독립운동은 이승만이 기획하고 불을 지른 항일 투쟁이다. 이승만의 스승이요 그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한 윌슨(프린스턴 대학교 총장 역임)의 자결론이 나온 직후부터 이승만은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한국의 동지들에게 구국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워싱턴에서 재미동포들과 구국운동을 하고 있던 이승만이 보내온 밀서의 내용은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론 원칙이 정식으로 제출될 이번 강화회의를 이용해 한민족의 노예생활을 호소하고 자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미국 동지들이 구국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니 국내에서도 이에 호응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다급해진 이승만의 재촉이었다.     인촌 김성수, 고하 송진우, 기당 현상윤 세 사람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행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들은 조직이 살아있는 종교인들을 움직여아 한다는 이승만의 밀서를 이행하기로 결단을 내린다. 천도교 손병희 선생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그의 팔다리 역할을 하는 보성학교 교장 최린을 동원했다. 우리도 나서야 된다고 생각들은 하면서도 망서리고 있던 그들 가슴에 이승만의 밀서는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다. 종교조직을 활용한다는 이승만의 의도는 적중했다.   죽음을 각오한 삼천만 동포들이 일시에 활화산 분출처럼 전국 방방곳곳에서 들고 일어났다. 생명을 아낌없이 던지며 일어난 3·1 운동, 그 자랑스러운 역사가 103주년을 맞는다. 우리 한인사회도 좌파, 우파, 진보, 보수 따지지 말고 하나로 뭉쳐 자유 대한민국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우뚝 세워야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구호를 되돌아보며 다시 한번 3·1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해야 한다. 단결, 희생, 자유의 정신을 새롭게 꽃 피울 때다. 최학량 /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기고 독립정신 뿌리 국가 건국운동 독립운동 연락원 윌슨 대통령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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