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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아노 로펌, 포트리 KPAC에 1만불 후원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45년 넘게 지역 사회와 함께해 온 사고 상해 전문 법률회사인 ‘마지아노 로펌(MDL 로펌: Maggiano, DiGirolamo & Lizzi)’이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에 1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 마지아노 로펌은 올해부터 매년 포트리 학부모회에 1만 달러 장학금을 계속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포트리 KPAC 임원진은 지난달 마지아노 로펌을 방문해 장학금 공식 약정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마지아노 로펌은 장학금 후원과 함께 포트리 KPAC의 연중 주요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초 마지아노 로펌 변호사들은 포트리 KPAC 음력설 행사에 직접 참석해 한인 학생들과 가족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약정식 참석자들은 “장학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제는 ‘너와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야 할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사회는 이번 약정에 대해 마지아노 로펌이 한인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하고, 한인 학생들과 가족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진심 어린 헌정으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마지아노 로펌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마지아노(Michael Maggiano) 대표 변호사는 “많은 이민 커뮤니티는 시간이 지나면 떠나지만, 한국 사람들은 포트리에 뿌리를 내리고 이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들로 단순한 주민이 아닌 지역의 리더이고, 제가 오랜 시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 분들”이라며 ”포트리가 지금처럼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인 커뮤니티 덕분이고 특히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는 단순한 학부모 단체가 아니라, 함께 지역을 키우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의 리더들”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마지아노 로펌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는 지역 내 한인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단체로, 한인 청소년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음력설 행사, 진학 세미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지아노 로펌 포트리 마지아노 로펌 사고 상해 변호사 마이클 마지아노 변호사 육주선 변호사 Maggiano DiGirolamo & Lizz 포트리 한인학부모회 마지아노 로펌 장학금 기부 KPAC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

2025-04-01

최고의 법률 서비스로 소송에서 승리하겠다”

  ━   마지아노 로펌(Maggiano, DiGirolamo & Lizzi, P.C.)     뉴욕·뉴저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마지아노 디지롤라모 리지 법률회사(Maggiano, DiGirolamo & Lizzi, P.C.: 이하 마지아노 로펌/www.maggianolaw.com)’는 현재 뉴욕·뉴저지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사고 상해 전문 법률회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고 상해 소송 사건을 맡아 최강 변호사들이 직접 재판에 참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승소를 끌어내 거액의 보상을 받아내고 있는 마지아노 로펌은 특히 한인 1.5세 육주선 변호사 등이 한인 고객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한인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클 마지아노 대표변호사 등을 만나 최고 수준의 법률 서비스 내용과 대표적인 승소 케이스, 한인 고객들을 위한 업무 지원 시스템 등에 대해 알아봤다.             -마지아노 로펌(Maggiano Law Firm)은 어떤 법률회사이고, 어떤 목표를 갖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우리 로펌은 1989년에 설립됐다. 수석 파트너인 마이클 마지아노(Michael Maggiano) 대표변호사는 1974년부터 뉴욕과 뉴저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니징 파트너(managing partner)인 크리스 디지롤라모(Chris DiGirolamo) 변호사는 1992년에 이 로펌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1999년에 마이클 리지(Michael Lizzi) 변호사와 함께 파트너가 됐다. 우리는 주류사회 미국인들은 물론 한인 등 다양한 국적 배경을 가진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펌 소속 변호사들은 고객에게 소송에서 승리하고 성공으로 가는 모든 단계를 안내할 것이다. 소송에서 승리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     -주로 어떤 성격의 사건을 맡아서 진행하는가.   “우리는 개인 사고 상해 재판 변호사로, 뉴욕·뉴저지 및 연방 법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종류의 개인 상해 사건을 처리한다. 개인 사고 상해 사건이란 ▶자동차 사고(트럭 관련 사고) ▶넘어지고 떨어지는 사고 ▶직장에서 당하는 상해 사고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등을 포함하는데, 타인의 부주의나 고의적인 행위로 인해 개인이 부당하게 부상을 입는 모든 유형의 사건을 말한다. 부주의한 운전자로 인해 부상이 발생했든, 부주의한 항공 회사로 인해 발생했든, 교량 검사관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든, 안전하지 않은 구조물을 만든 도급업자나 건축가로 인해 발생했든, 안전 규정이나 규칙 또는 법률을 위반해 피해가 발생하면 누구든 정당한 보상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     -사고 상해와 관련된 소송을 맡아 승소한 사례들 어떤 것인가.   “골프장 캐디가 골프 카트 뒤에 떨어져 뇌 손상을 입었는데, 4년간 소송을 진행해 최근 재판 직전에 최종 합의해 성공적인 종결을 끌어냈다. 또 다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트럭에 치여 상해를 당한 고객이 의뢰한 케이스가 있는데, 그는 심한 다리 부상과 여러 번의 수술로 심한 상처를 입어 변형되고 손상됐다. 우리는 법의학을 활용하고 고속도로를 따라 공공 및 민간 CCTV 카메라를 수집하고, 지역 경찰의 도움을 받아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자를 추적함으로써 사고를 일으킨 트럭과 고객이 타고 있던 자전거의 페인트 긁힌 부분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밝혀냈다. 우리는 엄격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600만 달러 보상을 받아냈다.”   -마지아노 로펌과 변호사들은 ‘최고의 로펌(Best Law Firm)’과 ‘최고 변호사(Top Lawyer)’ 상 등을 다수 수상했다. 무엇이 이렇게 뛰어나고 높은 평가를 받게 만드는가.   “우리는 고객에게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의뢰받은 소송 케이스를 유일한 사건인 것처럼 대하고, 고객의 개인적인 관심 등 세부 사항에 철저히 임한다. 담당 변호사들은 소송에서의 승소를 위해 관련된 과학이나 의학도 배운다. 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 최근에는 많은 기술적인 진보가 있었기에 CCTV 증거 등을 소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우리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법률 및 의학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고, 법정 밖의 삶을 법정으로 가져와 재현하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소송의 모든 비용을 우리가 선지급한다. 우리는 소송에서 성공할 때까지 법률 서비스나 그 외 소송과 관련된 비용을 고객에게 청구하지 않는다.”     -이민자 커뮤니티의 한인들이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즉시 의료 지원을 받고 모든 부상을 기록해야 한다. 바로 경찰에 연락하고, 다친 사람이 모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와 가능한 빨리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특별히 한인 고객들이 편안하게 소송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 모두 할 수 있는 뛰어난 한인 변호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한인 고객이 증언할 때도 우리는 한국어로 준비한다. 우리의 목표는 한인 고객에게 가장 편안하고 친숙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우리는 승소를 위해 의료, 심리학, 물리 치료 및 재활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많은 한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한인들이 법률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최고의 로펌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한인들이 누군가의 과실로 인해 사고나 상해를 입으면, 우리는 상대가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강하게 싸울 것이다.”     -한인 고객을 위한 한인 변호사 등 지원 시스템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한국어 구사에 자유로운 한인 1.5세 육주선 변호사 등과 함께 법률 보조원, 법무사 등이 한인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인 고객들은 마지아노 로펌을 통해 모든 면에서 보호와 돌봄을 받을 것이다. 특히 육주선 변호사는 뉴저지와 뉴욕에서 모든 유형의 개인 사고 상해 사건을 처리해 온 매우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다. 그는 유창한 영어와 한국어로 한인 고객과 로펌 변호팀과의 협의를 통해 소송에서 승리를 끌어낼 것이다.” 마지아노 로펌/www.maggianolaw.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지아노 로펌 마지아노 법률회사 포트리 마지아노 로펌 뉴저지 사고 상해 전문 법률회사 포트리 사고 상해 변호사 마이클 마지아노 대표 변호사 육주선 변호사

2025-03-27

애국기독인연합회, 마이클 심·김현국 박사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관혁, 이하 애기연)가 마이클 심 박사와 김현국 박사를 초청해 오는 3월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달라스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급변하는 미국의 외교 정책에 따른 국제사회의 변화,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제2기의 시대에 대처해야 하는 한국의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되는 마이클 심 박사는 메사추세스 주립대 국제경제학 박사로, 마이클 심(MS) 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 심 박사의 주요 경력으로는 ▲ 전 메사추세스대 경제학부 겸임 교수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국제운영 부이사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한국지사 상무이사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아시아 퍼시픽 운영이사 등을 포함하며 저서로는 〈트럼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다.   마이클 심 박사는 한국인들이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를 크게 오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기세나 수도세 등 미군 주둔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와 기지 내 한국인 관계자들 월급인 방위비가 사실상 상당 부분 한국인 호주머니로 되돌아 온다는 사실, 방위비 분담에 인색한 것이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서 이해받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김현국 박사는 미국장로교회(PCA) 제일한인교회 30년 목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리폼드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 Min)을 취득했다. 그 외 경력으로는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M. Div) ▲ 영남대학교, 화학공학 학사(B.S) ▲ 전 KPCA 총회장 ▲ 현 USKCC 수석 자문 등이 있다. 첫 번째 강연은 29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마이클 심 박사가 ‘미국의 외교 정책과 변화하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회 후에는 김현국 박사의 진행으로 동포 간담회가 진행된다. 강연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친교를 위한 다과가 마련된다. 두 번째 강연은 30일(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트럼프 시대의 대처 및 한국상황’으로, 마이클 심 박사와 김현국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스프링 크릭 바비큐(Spring Creek BBQ, 주소 1509 Airport Frwy., Bedford, TX 76021)에서 만찬이 제공된다. 애기연 원관혁 회장은 “미국과 국제사회 바로 알기 대표인 마이클 심 박사님을 모시고 달라스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며 “강연 후 동포 간담회에서 부정선거 문제, 대통령 탄핵, 중국문제, 트럼프 시대에 살아가는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김현국 박사님의 진행으로 마이클 심 박사님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으니, 동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시기를 같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을 에너지 안보상 주의를 요하는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보안 관련 문제라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기존 예상처럼 국내에서 불거진 핵무장론 때문에 해당 조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읽힌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미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 SCL) 최하위 단계에 포함시킨 데 대해 “미 측을 접촉한 결과 이는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보안 관련 문제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국 관련 인사가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외교가에서도 한국이 SCL 중에서도 최하위 범주에 든 것을 두고 거대 담론이나 사건 때문이 아니라 단순한 규정 위반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최근 미국에서는 국립연구소 접근권과 관련해 규제를 한층 엄격하게 강화하는 기류가 있었고, 한국 외에 다른 국가들도 새롭게 민감국가에 추가됐다고 한다. 애기연 원관혁 회장은 이번 강연회가 미국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한국에 부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심도 있게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연회가 열리는 새빛침례교회 주소는 141 S. Main St., Euless, TX이다. 이번 강연회는 애기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회복연합(회장 한성주)과 이승만 기념사업회 텍사스 지부가 협찬한다. 강연회 후원 및 참석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817.773.2348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애국기독인연합회 마이클 김현국 박사 목회학 박사 특별 강연회

2025-03-21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을 추천합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이 달라스 경찰국 마이클 T. 아이고(Michael T. Igo) 임시국장을 차기 달라스 경찰국장으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추천서를 달라스 시의회에 전달했다. 신동헌 회장은 지난주 달라스 시의회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 등 총 6명의 시의원에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을 경찰국장으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신동헌 회장은 추천서를 통해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은 지난 1992년부터 한인사회의 안전과 웰빙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과 헌신을 발휘했으며, 이는 한인사회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은 법집행 당국과 지역사회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인사회의 진정한 친구”라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을 달라스 경찰국장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은 이 같은 추천서를 보낸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에 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이번 추천서는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이 달라스 경찰국장으로 선임되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경찰국은 차기 국장을 찾기 위해 2월 초부터 전국적인 인물 탐색에 나서고 있다. 경찰국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에디 가르시아 국장이 떠나면서 공석이 됐고, 그 때부터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이 맡고 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현재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이 차기 국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신동헌 회장은 마이클 아이고 임시국장 외에 세 명의 경찰국 직원들과 올해 6월 12일로 예정된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와 한인상권 안전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신동헌 회장은 올해 장학금 행사는 달라스 경찰국 뿐만 아니라 캐롤튼 경찰국도 함께 포함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한인상공회 임시국장 달라스 경찰국장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현재 마이클

2025-02-14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반환점을 돈 마이클 매디간 소송

마이클 매디간 전 일리노이 주 하원 의장에 대한 재판이 여전히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11주가 흘렀는데 첫 2주는 배심원단 선정에 들어갔고 나머지 9주는 검찰측 증인들이 법정에 차례 차례 소환돼 심문을 받았다. 심문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들은 지금까지 정체가 불분명했던 각종 스캔들의 정체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들이었다. 이제 1월까지는 변호인단의 증인들이 나와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니까 재판이 이제 반환점을 돈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검찰 증인 심문 기간 동안 가장 관심을 받은 인물은 대니 솔리스 전 시카고 시의원이다. 솔리스 전 시의원은 매디간 전 의장과는 무관한 개인 비리 혐의가 연방수사국(FBI)에 포착되자 수사에 협력하는 조건으로 자신은 기소를 피한다는 합의를 하게 이른다. 이를 통해 도청과 동영상 촬영을 통해 매디간 전 의장의 뇌물 수수와 갈취 혐의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일등 조력자가 됐다. 아울러 에드 버크 전 시카고 시의원의 비리 혐의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당초 버크 전 시의원은 수사 대상이 아니었지만 솔리스 전 의원의 증거 확보 노력에 피해자가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솔리스 전 의원은 본의 아니게 시카고 정계 비리를 한번에 공개하는 일등 공신이 된 셈이다.     솔리스 전 시의원은 이혼으로 인해 자신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뇌물의 유혹에 빠졌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시청 업무와 연관되는 보안업체로부터 프로 스포츠 팀의 경기 입장권을 받는 것은 물론 백만장자가 소유하고 있는 인디애나주의 유명 농장에서 자신의 아들 생일 파티를 열고 사용료는 전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시의회의 조닝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각종 이권과 청탁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결국 부정부패의 원흉이 되었다. 그는 중국 출장시 현금 다발을 받았고 이권이 걸린 업체로부터 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성매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각종 향응과 뇌물을 받은 솔리스 전 의원은 일리노이 최고 권력자로 군림했던 매디간 전 의장과도 서로의 이권을 나눌 모의를 하게 된다. 전 시카고 우정국 본부 재개발을 비롯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특정 법무법인을 통해 재산세 인하를 받으라는 압력을 넣은 것이 이번 재판을 통해 확인됐다. 또 차이나타운의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도 관여해 시카고의 이권 사업에는 대부분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솔리스 의원은 이에 대한 댓가로 본인이 의원직을 그만둔 후 고액을 받는 공공기관의 이사가 되길 원했다.     일리노이 세기의 재판으로도 불리는 이번 심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또 다른 일리노이 정치인으로는 에디 아베세도 전 주하원이 있다. 아베세도 전 의원은 매디간측과 가까운 정치인으로 분류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AT&T와의 거래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직책을 맡아 거액의 보수를 받았다는 혐의인데 아베세도 전 의원은 법정에 출두해 이런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했다.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어 지난 일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것이 그의 변명이었다.     하지만 증인으로 출석한 다른 AT&T 관계자들은 매디간측의 압력 혹은 권유로 인해 아베세도 전 의원에게 보수를 지급했으며 이는 자사에 유리하게 주의회가 움직여줄 것에 대한 기대라고 증언했다. 연방수사관도 출석해 AT&T의 내부 자료를 추적해 어떤 거래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 밝혔다.     매디간 전 의장을 언급하는 별명도 있다는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공개됐다. 주지사실과 주고 받은 이메일에서 매디간 전 의장을 스핑크스라고 부른 것이 드러난 것이다. 주지사실은 의장측과의 조율을 통해 주지사가 처음 당선된 후 임명해야 하는 각종 직책의 적임자를 추천받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이메일에 의장을 스핑크스라고 불렀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핑크스는 고대 이집트에 등장하는 괴물로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갖고 있다. 현재 이집트 기자에 있는 거대한 와상은 기원전 2575년에서 2465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스핑크스는 보통 여인이나 당대 왕의 얼굴을 띄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수수께끼를 내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목숨을 빼앗는 괴물로 묘사된다. 당대 최고 권력자였던 매디간 전 의장이 자신에게 협조적이지 않는 정적에 대해서는 괴물로 비춰질 수 있었을 것을 감안하면 여러 모로 시사하는 바가 큰 별명이다.     스핑크스에 대한 재판은 이제 절반을 넘겼다. 1월은 넘겨야 재판이 종료될 테지만 이제까지 밝혀진 비리 혐의만 보더라도 일리노이 정계가 어떻게 움직여 왔고 공개되지 않은 커튼 뒤에서 어떤 딜이 오고 가는지 일반인들에게도 구체적으로 알려진 계기가 됐다. 일리노이 정계에 유독 부정부패가 만연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규제 조치가 없다는 것을 들곤 한다. 예를 들어 부정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정치인들도 특별한 제한 조치없이 곧바로 로비스트가 되어 스프링필드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를 보다 강화하고 윤리법과 정치자금법 등을 손봐야 뿌리 깊은 일리노이 정계의 부정부패가 개선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스핑크스에 대한 법원의 강력한 처벌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스핑크스의 망령이 현재 일리노이 정계에 계속 남아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반환점 마이클 시카고 시의원 시카고 정계 갈취 혐의

2024-12-18

불타는 135층…스케일·스릴…재난영화의 교과서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위치한 515 세계 최고의 고층빌딩 ‘글라스 타워’의 개장 축하 파티가 최고층 135층에서 열리고 있다. 81층의 창고 배전반에서 전기 합선이 발생하고 인화 물질로 옮겨붙으면서 불길이 번지기 시작한다.   마이클(스티브 맥퀸)이 지휘하는 소방구조대가 초기 진화에 나서지만 실패한다. 빌딩 전체가 곧 불길에 휩싸이고 연회장 하객 300여명이 갇혀 버린다. 곳곳의 계단이 막혀 연기를 뚫고 탈출하기란 불가능한 상태다. ‘하나님보다 높은 건물’의 주인이 되고자 했던 건물주 던컨(윌리엄 홀든)의 욕망이 더 큰 위험을 자초한다.   빌딩을 설계한 더그(폴 뉴먼)는 던컨의 사위 루저(리처드 챔버레인)가 배선 공사를 맡으면서 저지른 부정을 알아낸다. 더그와 소방구조대장 마이클의 미묘한 신경전, 냉철함과 인간미가 교차하면서 두 남자는 불길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거의 3시간에 달하는, 당시로서는 무척이나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내내 긴장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대형 빌딩의 화재라는 볼거리 외에 페이 더너웨이, 윌리엄 홀든, OJ 심프슨, 로버트 와그너, 프레드 애스테어 등 그 시대의 대스타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출연진이 영화 흥행의 큰 몫을 했다.   개봉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재난 스릴러의 대명사로 남아있는 ‘타워링(the Towering Inferno)’(존 길러먼 연출)이 개봉되면서 당대 최고의 두 배우 스티브 맥퀸과 폴 뉴먼 사이에 얽혀 있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치열한 라이벌 관계에서 비롯된 일들이다.     제작진은 촬영을 마치고 오프닝 스크린에 두 명의 ‘공동 주연’ 배우 중 누구의 이름을 먼저 올리는지에 대해서 고심했다.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 가운데 제작진은 결국 좌측에 맥퀸을, 그리고 그보다 약간 상단 우측에 뉴먼의 이름을 올리는 방식을 창안, 두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다.     극 중 대사가 뉴먼에 비해 적었던 맥퀸은 뉴먼과 같은 양의 대사를 요구, 실제로 두 배우의 대사량이 동일하게 조절됐다. 뉴먼에 대한 맥퀸의 불만은, 그의 데뷔작 ‘상처뿐인 영광’에 출연했을 당시 뉴먼에게 푸대접을 받았던 시절로 돌아간다. 무명 배우 맥퀸은 뉴먼이 연기한 주인공 로키에게 두들겨 맞는 뒷골목 건달 역을 맡았다. 추후 대스타로 부상한 맥퀸은 불멸의 명작 ‘내일을 향해 쏴라’에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뉴먼과 같은 액수의 출연료를 요구, 협상이 결렬되자 출연을 거절했다.   ‘타워링’에 먼저 출연이 결정된 맥퀸은 더그 역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잭 니컬슨, 로버트 레드포드를 추천했다. 그러나 뉴먼이 낙점되자 출연료 문제로 다시 한번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두 배우 모두 최고 개런티인 100만 달러와 수익료 7.5%에 합의했다.   맥퀸과 뉴먼은 서로 경쟁하듯 영화 속 스턴트를 직접 연기하는 열의를 보였지만, 다행히도(?) 둘 다 오스카상 남우 주연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작 오스카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배우는 프레드 애스테어였다. 그는 ‘대부2’의 로버트 드 니로에게 밀려 오스카상을 받지 못했지만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조연상을 받았다. 애스테어가 맡은 사기꾼 역은 노래와 춤이 주종인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영화는 1400만 달러를 투자, 2억 달러를 벌여 들었다. 작품상을 비롯한 오스카상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그중 편집, 촬영, 음악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음악상을 수상한 존 윌리엄스는 같은 해 발표된 또 다른 재난 영화 ‘지진(Earthquake)’의 주제곡을 작곡, 자신의 노래 2곡이 50개 이상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서로 경합을 벌였다. 김정 영화평론가재난영화 스케일 재난 스릴러 소방구조대장 마이클 뉴먼 사이

2024-07-31

"한인 고객에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뉴욕·뉴저지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마지아노 디지롤라모 리지 법률회사(Maggiano, DiGirolamo & Lizzi, P.C.: 이하 마지아노 법률회사·마지아노 로펌/www.maggianolaw.com)'는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상해 전문 법률회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분야의 상해 소송 사건을 맡아 최강 변호사들이 직접 재판·공판에 참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승소를 끌어내 거액의 보상을 받아내는 것으로 잘 알려진 마지아노 법률회사는 특히 한인 1.5세인 육주선 변호사가 한인 고객들을 위해 체계적인 실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아노 법률회사를 대표하는 마지아노 대표변호사를 만나 법률 서비스 내용과 대표적인 승소 케이스, 한인 고객들을 위한 업무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알아봤다.       ◆마지아노 법률회사에 대해 설명해 달라.    "마지아노 법률회사는 1999년 훌륭한 재판 변호사 동료인 크리스토퍼 이지롤라모(Christopher DiGirolamo) 변호사, 마이클 리지(Michael Lizzi) 변호사와 업무 파트너를 이뤄 설립됐다. 우리는 '용기가 우리를 정의한다', '정의가 우리를 움직인다'는 철학을 갖고, 주류사회 미국인들은 물론 한인 등 다양한 국적 배경을 가진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이 맡긴 사건을 배심원 평결로 이끌기 위한 훈련·기술·경험 등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고객에게 성공으로 가는 모든 단계를 안내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     ◆제공하고 있는 법률 서비스 내용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개인 상해 재판 변호사로, 뉴욕·뉴저지 주 및 연방 법원에서 진행되는 개인 상해 사건을 처리한다. 개인 상해 사건이란 타인의 부주의하거나 고의적인 행위로 인해 개인이 부당하게 부상을 입은 모든 유형의 사건을 말한다. 부주의한 운전자로 인해 부상이 발생했든, 부주의한 항공 노선 회사로 인해 발생했든, 교량 검사관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든, 안전하지 않은 구조물을 만든 도급업자나 건축가로 인해 발생했든, 누군가가 안전 규정이나 규칙 또는 법률을 위반해 피해가 발생하면 정당한 보상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 특별히 우리는 자동차부터 트럭·버스·기차·비행기·보트 또는 중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력 장치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유형의 재난을 처리하는 데 능숙하다. 교량 파손부터 주차장 붕괴, 안전하지 않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난간까지 모든 유형의 공사 실패 사례를 처리하고, 규정·표준·규칙 또는 법률을 위반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에도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우리는 소송의 모든 비용을 우리가 선지급한다. 이는 우리가 소송에서 성공할 때까지 법률 서비스나 그 외 소송과 관련된 비용을 고객에게 청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고객이 맡긴 사건에서 승소할 때까지 돈을 받지 않는다. 자동차 사고 및 교통법규와 건축법규 위반, 항공사나 페리 보트의 안전 기준 위반 등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했다는 과실을 입증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떠한 사례도 받지 않는다."       ◆고객이 맡긴 상해 소송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나는 수영선수가 수영장에 뛰어들 듯이 일에 뛰어들고, 관련된 과학이나 의학도 배운다. 나는 사건의 모든 기술적 측면도 열심히 배운다. 나는 고객을 위한 학생이다. 변호사로서 우리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헌신해야 한다. 최근에는 많은 기술적인 진보가 있었기에 CCTV 증거 등을 소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거리와 고속도로에는 공공 CCTV가 있다. 공공건물과 민간 건물에도 CCTV가 있다. 많은 건설 현장과 건물·호텔·모텔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CCTV에서 점점 더 많은 귀중한 증거를 찾아내고 있다. 또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AI)을 통한 법률 및 의학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고, 법정 밖의 삶을 법정으로 가져와 재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표적인 소송 케이스를 소개해 달라.   "도로 다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트럭에 치여 상해를 당한 고객이 사무실을 찾아왔는데, 그는 트럭과 사고를 당해 상해를 당했다는 것밖에 기억을 못 했다.  트럭 운전사는 현장을 떠났고, 자전거 운행자였던 고객은 심각한 부상을 당해 도로에 남겨졌기 때문이다. 고객은 심한 다리 부상과 여러 번의 수술로 한쪽 다리는 무릎 바로 아래가 절단됐고, 다른 쪽 다리는 심한 상처를 입어 변형되고 손상됐다. 우리는 법의학을 활용하고 고속도로를 따라 공공 및 민간 CCTV 카메라를 수집해 지역 경찰의 도움을 받아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자를 추적할 수 있었다. 법의학 조사를 통해 사고를 일으킨 트럭과 고객이 타고 있던 자전거의 페인트 긁힌 부분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찾아냈다. 또 CCTV에는 사고 당시 트럭의 뺑소니 현장 경로가 담겨 있었다. 우리는 엄격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600만 달러를 보상을 끌어냈다."   ◆마지아노 법률회사는 한인 고객들을 위해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를 할 수 있는 뛰어난 한인 변호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한인 고객이 증언할 때도 우리는 한국어로 준비한다. 우리의 목표는 한인 고객에게 가장 편안하고 친숙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승소를 위해 의료 분야, 심리학, 물리 치료 및 재활 분야에서 탁월한 자격을 갖춘 많은 한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한인들이 법률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최고의 로펌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한인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받게 하고 싶다. 우리가 한인 커뮤니티의 한 부분이 된다면 큰 영광이다. 우리는 타인의 잘못과 실수로 상처를 입은 한인 고객을 대표할 것이다. 한인들이 누군가의 과실로 인해 상해를 입으면, 우리는 상대가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강하게 싸울 것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지아노 법률회사 마지아노 로펌 마이클 마지아노 변호사 크리스토퍼 이지롤라모(Christopher DiGirolamo) 변호사 마이클 리지(Michael Lizzi) 변호사 육주선 변호사 뉴욕 뉴저지 최강 상해전문 로펌

2024-07-25

"더 이상 아들 같은 희생자 없길 바랐는데…"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산 지 16년 째다. 조성만씨와 어머니 조홍란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경찰 총격에 잃었다.    조씨 부부의 둘째 아들 마이클 조(당시 25세)는 지난 2007년 12월31일 라하브라 지역 리커스토어 앞에서 경찰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고 숨졌다.〈본지 2008년 1월2일자 A-1면〉   억울한 죽음이었다. 당시 이 사건은 한인 사회의 공분을 샀다.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과 함께 유가족의 소송은 물론 곳곳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촛불 시위로까지 이어졌다.   마이클 조 사건은 지난 2일 LA한인타운에서 경찰 총격에 피살된 양용(40)씨 사건과 닮은 데가 많다. 〈본지 5월3일자 A-1면〉   피해자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 경찰의 총기 폭력 논란, 여러 명의 경관이 가담한 집중 사격, 사건 발생 후 경찰의 불투명한 발표 등이 공통분모다.   조씨 부부는 어느덧 70대가 됐다. 이들은 지난 9일 아들이 잠들어있는 글렌도라 지역 오크 데일 묘지를 찾아갔다. 노부부는 그곳에서 가슴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아버지 조씨는 경찰의 민간인 총격 사건을 두고 “최악(worst)”이라고 했다.   어떤 부분이 최악인가.   “물론 경찰도 그사이 (총기 관련) 정책 변화 같은 게 있었겠지만, 사건이 또 발생하지 않았나. 나아진 건 없다고 본다.”   경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들 입장에서는 정당했다고 생각하겠지…. 다만, 우리 아들 사건만 봐도 경찰이 총을 뽑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하면 어땠을까 지금도 아쉽고 또 아쉽다. 아들은 분명 과잉진압으로 죽었다.”   사건 당일 경찰은 ‘무기를 든 사람이 서성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라하브라 지역 리커 가게 앞으로 출동해 마이클 조씨와 마주했다. 당시 조씨가 들고 있던 것은 ‘무기’가 아닌 ‘쇠 지렛대(crowbar)’였다. 경관들은 조씨에게 쇠 지렛대를 내려놓으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자 정신질환을 앓던 조씨에게 10여 차례 총격을 가했다. 출동 후 마이클과 마주한 지 불과 ‘41초’ 만에 벌어진 비극이었다.   총 쏜 경관들을 만나본 적 있나.   “없다. 법정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대면한 적도 없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그들을 다 용서했다. 다만, 그들이 살인자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사람을 죽인 행위에 대한 벌은 반드시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격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인성 교육을 좀 더 해야 하지 않나.”   당시 소송을 제기했는데.   “후회는 안 한다. 우린 그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졌다고 생각한다. 세상이라는 게 잘못이 증명되기 전까지는 절대 ‘잘못했다’라는 말을 안 하지 않나. 당시 배심원단의 의견이 반반으로 나뉘었다. 배심원끼리 계속 팽팽하게 맞서니까 나중엔 판사가 합의하라 그러더라. 백인 중심 동네에서 사실상 우리가 이긴 거나 마찬가지라는 의미였다. 그래서 그나마 위안이 됐다. 나는 그 소송이 저쪽(경찰)의 잘못을 밝힌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당시 조씨 부부는 라하브라 시정부와 경찰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었다. 소송은 약 3년간 공방 끝에 시정부가 유가족에게 25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합의로 마무리됐다. 변호사 비용 등을 모두 제외하고 유가족이 받은 건 10만 달러였다.   소송을 결심했던 이유는.   (조홍란 씨) “처음에 우리 부부는 그냥 잊으려고 했다. 그때 큰아들이 그러더라. 소송해야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고…그 말이 계기가 됐다.”   소송 과정은 어땠나.   (조홍란 씨) “당시 경찰들이 아들에게 모두 13발을 쐈다. 기가 막혔던 건 그렇게 총을 쏘고 아이가 이미 죽었는데도 거기에 수갑을 채워 (시신을) 옮겼다는 점이었다. 그게 말이 되는가. 재판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13발 중 2발은 벽에, 나머지 11발이 조씨를 타격했다.   경찰의 총기 사용 규정을 어떻게 보나.   (조홍란 씨) “물론 저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먼저 그 상황과 대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렀으면 한다. 생명이 오가는 문제 아닌가. 경관들이 총 쏘는 방법만 배우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그걸 배웠으면 한다.”   사건 이후 어떻게 지냈나.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않나. 정말 기도를 많이 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 상황을 버텨냈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계속 찬양을 들었는데 그러면서 피리를 불게 됐다. 덕분에 그때 익힌 피리로 매주 노숙자 사역이나 멕시코 선교를 할 때 찬양을 연주하곤 한다.”   언제 아들이 생각나나.   “아직도 종종 아들의 꿈을 꾼다. 집사람도 마찬가지다. 화창한 날 보다는 우중충한 날에 아들 생각이 많이 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지난해 뮤리에타로 이사를 했다. 아들과 함께 살던 라하브라 집을 떠났다. 26년간 살았던 곳이었다. 마이클이 그림을 그렸었다. 아들의 작품도 다 그 집에 두고 나왔다.”   마이클 조는 UCLA에서 미술을 전공했었다. 그가 사망한 뒤 2008년에는 UCLA 타미 퀸 교수가 마이클의 유작들로 전시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어머니 조씨는 인터뷰 내내 20대였던 마이클을 평소에도 ‘아가’로 불렀다고 했다. 어린 시절 자전거를 타던 귀여운 마이클이 꿈에 그대로 나왔던 이야기도 해줬다. 꿈에서 ‘아가’ ‘아가’를 몇 번이나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최근 LA에서 유사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유가족에게 먼저 조의를 표한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자식을 보낸 부모의 아픔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나도 아들이 떠난 이듬해 스트레스로 청력을 잃었다. 힘내시고 마음에 평안을 찾으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글 ㆍ사진=장열 기자 [email protected]경찰 총격 마이클 조 조성만 경찰 총격 미주중앙일보 LA 로스앤젤레스 장열 과잉 진압

2024-05-09

[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아인슈타인의 연구실 벽에 세 사람의 초상이 걸려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모두 영국인인데 아이작 뉴턴, 마이클 패러데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등이 그 주인공이다.     아인슈타인은 굳이 물리학의 시대구분을 한다면 맥스웰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지금 전자기 현상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므로 꼭 알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한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은 1831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자라더니 겨우 25세의 나이에 최연소 교수가 되었다고 한다.     맥스웰의 선배 격인 마이클 패러데이도 전기와 자기와의 상호 관계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수학적으로 정확히 계산해 내지 못했는데 갑자기 맥스웰이란 수학 천재가 나타나서 전자기학을 수식을 사용해서 말끔히 정리해 놓자 개인적으로 편지를 보내 그 공적을 치하했다는 일화도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전기와 자기는 서로 다른 두 영역이었는데 맥스웰은 두 가지를 통일하여 전자기의 기초를 마련했다.     영국의 BBC 방송사에서는 21세기를 맞아 인류 과학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100명을 뽑았는데 1위는 뉴턴, 2위는 아인슈타인, 그리고 3위에 맥스웰이 올랐을 정도였다. 그의 업적 중 또 하나가 더 있다면 컬러 사진을 발명한 일이다.   사실 자력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알려진 현상이었고, 전기 역시 두 물체가 마찰하면 발생하는 정전기 현상을 통해 기원전에 이미 그리스 철학자 입에 오르내렸다. 그런데 이 두 힘이 상호 작용한다는 사실이 19세기가 되어서야 밝혀졌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이 태어나던 해에 덴마크의 한스 외르스테드라는 물리학자는 전기가 흐를 때 곁에 있던 나침반의 바늘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전기와 자기의 상호 관계에 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기와 자기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 실험을 통해 인류 최초로 전자석을 만들기도 했다. 그 후 영국의 마이클 패러데이는 전자석 실험을 반복해서 결국 전자기 유도 현상을 규명했다.     이렇게 마이클 패러데이와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에 의해서 시작된 전자기 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최근 대세로 굳어진 양자역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이론물리학자였던 맥스웰은 그동안 발표되었던 전기와 자기 이론을 뭉뚱그려 소위 맥스웰 방정식으로 불리는 몇 가지 공식으로 정리했다. 또한, 전자기파의 존재를 처음으로 추측했는데 나중에 하인리히 헤르츠의 실험으로 밝혀졌고 그 공로로 헤르츠는 지금 주파수의 단위로 쓰인다. 그뿐만 아니라 빛도 전자기파의 일종이므로 전자기파는 빛과 같은 속도로 이동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마이클 클러크 맥스웰의 이름을 말할 때 중간에 클러크를 꼭 집어넣는 이유가 있다. 변호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원래 존 클러크라는 이름이었는데 그 지방 부자였던 맥스웰 집안에서 넓은 땅을 주는 조건으로 자기 가문의 성을 사용할 것을 제안해서 맥스웰이란 새 성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그의 아들도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태어났고 그렇게 해서 맥스웰 가문은 대대손손 그 이름을 빛내게 되었다. (작가)       박종진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제임스 클러크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가문 마이클 클러크

2024-04-26

마이클 이 칼럼 4

      건국 초기나 지금이나 공산주의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간들이 설치고 있다. 우리는 지금부터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총 궐기 해야 한다. 그 우선순위는, 이승만 대통령을 국부로 바로세우고 대한민국 건국 기념일을 제정할 것이며, 제주도 4.3폭동과 광주 5.18 국가변란의 역사를 바르게 다시 써야하며,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북에 가서 저질은 6.15선언이나 10.4합의는 김구-김일성 방식의 남북합작을 위한 망국적 망상의 반복이며 우리나라 정계에서 이를 지지하는 세력들은 철저하게 척결 되어야 한다. 2009. 3. 1에 기독교 성직자 831명이 시국선언을 했는데 6.15 선언과 10.4합의를 실천하라고 주장하였다.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가 그동안 수없이 많은 국난을 겪으면서 생존을 하였지만 교회들이 부패하고 역사인식을 바르게 하지 못하였으며 북한의 대남공작에 오염되었던 사실을 깨닫고 이제부터는 이승만 대통령이 기독교정신으로 건국한 이 나라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한다.     이승만 바로세우기 운동을 우리는 서둘러야한다. 북한해방을 통한 민족통일이 임박한 이때에 그 일을 다그쳐야 하는 이유는 김일성 일가의 집단이 붕괴된 후 나라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그날을 새로운 국가의 탄생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에, 소위 통일이 달성 된다고 해도 그것은 대한민국의 잘못된 현실을 바로 정리한 것뿐이며 새로운 국가의 탄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연속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의 국호는 대한민국이고, 우리의 건국 국부는 이승만 대통령이며, 국기는 태극기이고, 국가는 지금의 애국가로 고정해야한다.   대한민국은 건국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유일한 나라다. 우리의 건국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너무나 위대하고 감동적인 사례가 발견되며 그 역사의 주도 인물이 바로 이승만이다. 500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탄생되는 민주주의 국민국가 건설을 위하여 1948년 5월 10일에 국민이 투표하여 198명의 제헌 국회의원들이 선출되고 국회의장에 선출된 이승만은 개원 연설에서 〈우리나라에 민주주의 국가가 탄생하게된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과 도우심으로 성취 되었다〉고 하였고, 종로 갑 구에서 당선된 이윤영 의원 (감리교 목사)을 불러내어 개원 기도를 시켰는데 그분의 긴 기도 내용은 국회 개원이 아니라 교회 부흥회를 방불케 하였다. 이 기도 내용은 미국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에 버금가는 훌륭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건국이념이 담겨 있다. 1948년 8월 15일 건국기념식에서도 대통령 이승만은 헌법 책 위에 성경책을 올려놓고 그 위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할 때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삼천만 동포 앞에서 헌법을 준수하는 충실한 대통령 직을 이행 하겠다〉고 선서하였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기독교정신을 밑에 깔고 건국된 나라다.  이처럼 훌륭한 우리의 건국역사를 무시하고 종북 세력과 전교조는 지금 철저하게 그리고 조직적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그런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정부와 법조계와 언론계 연예계 사회 구석구석에 포진되어 있다.    마이클 칼럼 이승만 대통령 대통령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

2024-04-19

뉴저지 해켄색대학병원 로봇수술 최고 병원 우뚝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북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해켄색에 위치한 해켄색대학병원(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이 지난 20여 년 동안 2만5000건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 이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서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 중 하나인 해켄색대학병원은 이미 뉴저지주는 물론 전국에서도 최상위권 병원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켄색대학병원은 각종 진료 부문별 평가에서 대부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유방암·전립선암·소아암 치료를 비롯해 관상동맥우회(bypass) 수술, 엉덩이·무릎 치료, 울혈성 심부전증(congestive heart failure), 뇌졸중 치료는 물론 환자의 만족도 등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해켄색대학병원은 미 의료계에서 가장 핫한 부분 중 하나인 로봇수술에 집중적인 물적·인적 투자(뉴저지주 최초 로봇수술 시행)를 하면서 이 분야에서도 의료 기준과 인적 자원, 수술 성과 등에서 타 병원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수술 부위가 작고 환자에 외상 충격이 적은 ‘Single-port Robotic Surgery’ 부분서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병원이라는 것이 중평이다.       이러한 성과를 알리기 위해 해켄색대학병원은 지난 18일 뉴욕·뉴저지 일원의 의료계 전문가와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켄색대학병원로봇수술 의료진(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s Robotics Team)은 여기서 로봇수술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 명성의 전문의 등 의료진을 소개하는 한편 2만5000건에 달하는 로봇수술 사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최첨단의 수술 지원 로봇 시스템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해켄색대학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의 규모는 뉴저지주 해리슨에 있는 미프로축구 레드불 구장의 수용 관객수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수다.     해켄색대학병원이 이처럼 로봇수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전통적인 수술과 비교해 안전하고 수술 성공률 등에서 효율적일 뿐 아니라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기 때문이다. 로봇수술은 해켄색대학병원은 물론 향후 전 세계 병원들로서는 속도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지향해야 하는 미래 의료기술인 셈이다.   해켄색대학병원은 “지난 수년 동안 우리 병원 전문의들은 로봇수술 분야의 선구자로 전국의 유명 병원 중에서 톱 1%에 들어가는 수준의 많은 로봇수술 경험을 쌓아왔다”며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들은 ▶감염위험 감소 ▶고통 경감 ▶빠른 정상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 ▶작은 수술 부위 등의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켄색대학병원로봇수술의 높은 수준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1200마일 떨어진 미네소타주 등에서도 환자들이 로봇수술 분야 전문의 중 한 명인 마이클 스티펠만 박사(MD)의 유튜브 영상(www.youtube.com/watch?v=2LtSLDdKV1M)을 보고 감동을 받아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해켄색대학병원 해켄색대학병원 로봇수술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s Robotics Team 마이클 스티펠만 박사

2024-01-22

NJ 레오니아에 초대형 ‘백합 데이케어’ 설립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레오니아에 한인 사업가가 운영하는 초대형 시니어 케어 시설인 '백합 데이케어(Lily Adult Day Care: 릴리 어덜트 데이케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한인 사업가 남훈(영어이름 앤드류 남) 사장은 4일 "미국 벤처기업 루튼 어소세이츠와 함께 레오니아 타운 고교 옆에 데이터센터로 쓰이던 총면적 6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2 크리스티하이츠)을 장기 리스해 1차로 800명의 시니어들에게 데이케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합 데이케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82학번) 재학 중 미국에 유학,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한 남 사장은 졸업 후 뷰티산업에서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한인사회와 2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사업 등으로 잘 알려진 뉴욕 소재 K사의 발전을 이끈 초창기 멤버다.     남 사장은 "한인 시니어분들께 쾌적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정성을 다해 봉사할 요량으로 사업을 계획했다"며 "다른 한인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시설로 시니어 분들이 센터에 계시는 동안 기쁘고, 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합 데이케어는 남 사장과 함께 부인 남유미 여사가 운영이사를 맡아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직원, 간호사 등 의료진과 함께 시니어 돌봄 서비스와 각종 활동을 지원한다.     백합 데이케어는 지난 2년간 건물 매입과 뉴저지 주정부·레오니아 타운의 허가를 받고 곧 내부 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4년 9월(1~2개월 늦춰질 수 있음)에 한인사회와 시니어 단체 리더 등을 초청, 그랜드오픈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오니아 타운은 일반적으로 알려지기에 건축 허가를 받고 시설을 설립하는 데 까다로운 타운이지만, 남 사장이 루튼 어소세이츠 회장이자 가문 대대로 버겐카운티 클로스터 타운의 랜드로드인 마이클 루튼 대표와 함께 백합 데이케어 설립을 신청하자, 시장·부서 책임자·변호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계획안을 함께 의논하고 허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사장은 "백합 데이케어는 시니어들께서 하루 오전과 오후 각각 편한 시간을 선택해 센터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총 30대 운행 예정)를 타고 오셔서 각종 교육, 건강, 체육, 문화, 예술, 여가, 취미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실버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시니어들을 가장 편안하게 모시고 돌보는 것뿐 아니라 1층과 2층의 무대 시설을 갖춘 대형 강당 등은 음악회와 한인사회 각종 행사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시설 개방에 대해 "공식적인 데이케어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오후 6시에 끝나게 된다"며 "이후에 강당 등에서 정기적으로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 온 유명 음악인이 출연하는 음악회(국악·클래식·대중음악 등)와 명사 초청 강연회 등을 열어 한인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합 데이케어는 주정부 허가를 받으면서 법적으로는 16세 이상이며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 ▶65세 이상 시니어 ▶메디케이드 수혜자로 일상이 불편한 분들 ▶메디케어 혜택 중에서 롱텀케어 수혜 조건을 갖고 있는 시니어 등이 등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건 등 자격을 갖추면 등록하는 모든 시니어들에게는 돌봄 서비스와 활동, 식사 등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백합 데이케어는 우선 내년 가을 오픈하면 오전반과 오후반 2부로 나눠 각각 400명씩 총 800명을 수용할 계획인데, 향후 점진적으로 등록 인원을 늘려 총 1200명의 시니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백합 데이케어 주차장은 총 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   데이케어를 찾는 시니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과 의료 지원 체계도 최고 수준을 갖출 예정이다. 백합 데이케어는 내년 그랜드오픈에 맞춰 수간호사 1명을 포함해 총 8명 이상의 간호사를 확보하고, 시니어들이 센터 내에서 활동하다 건강 이상을 보일 경우 1차로 간호사들이 의료 처치를 한 뒤 의사나 병원, 또는 급한 경우에는 911로 구급차를 불러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이들 의료진과 함께 센터 내에 소셜워커가 근무하면서 시니어들이 미국 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하지만 영어 등이 불편해 직접 해결이 어려운 사회보장 혜택 업무 등을 지원한다.   백합 데이케어가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레오니아 타운은 주류사회 시니어들을 적극 수용해 줄 것과 일부 장애(자폐증 등)를 갖고 있는 청소년·성인·시니어 돌봄 서비스와 프로그램 제공을 백합 데이케어에 적극 요청했으나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기에 일단 향후 사업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백합 데이케어가 내년 그랜드오픈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식사 플랜과 각종 활동 프로그램, 지원 시설이다.   백합 데이케어는 주로 한인 시니어들이 등록을 하고 돌봄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2끼의 식사 중 메인 식단은 한식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아침식사와 스낵 또한 전문 영양사가 시니어들의 건강을 위한 식단을 짜서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식사하고 힘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백합 데이케어는 시니어들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남 사장은 "현재 데이케어에는 법으로 마사지체어를 놓게 돼 있어 백합 데이케어는 오전반 오후반 각각 400명씩 이용하기 때문에 총 40개의 마사지체어와 함께 5개의 골프 시뮬레이터·당구대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고, 이들 시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백합 데이케어는 시니어들을 위해 각종 운동 프로그램(맨손체조·라인댄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창반과 미술반(붓글씨 포함) 등 각종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남성 시니어들을 위해서는 바둑실·장기실(사범님들 초빙)도 만들 예정이다.       남 사장은 한인들의 미국 실버산업 진출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평가되는 레오니아 백합 데이케어 설립을 알리면서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뉴저지에는 24개의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한인사회에는 한인이 직접 운영하는 2개를 포함해 6개가 운영 중인데 한인 시니어 인구와 평균수명 연장 등을 생각할 때 수준 높고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춘 데이케어가 필요하다"며 "내년까지 레오니아 백합 데이케어를 안정시킨 뒤에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2개의 대형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백합 데이케어 Lily Adult Day Care 레오니아 백합 데이케어 릴리 어덜트 데이케어 남훈 사장 남유미 운영이사 루튼 어소세이츠 마이클 루튼 대표

2023-12-07

김록이 목사 초청 영적 대각성집회 개최

한국 그레이스힐링교회 담임 김록이 목사(사진) 초청 영적 대각성 집회가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뉴욕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와 뉴욕한마음침례교회(담임 박마이클 목사)에서 총 5일 동안 일곱 차례 열린다.   최근 수년 동안 영성목회와 치유사역으로 한국교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록이 목사는 예장 백석총회 새서울노회 소속으로 인천과 천안, 양평에 그레이스힐링교회를 세워 복음전파와 영성회복 사역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김록이 목사는 고(故) 조용기목사가 담임했을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은혜를 체험했으며, 최근들어 오산리기도원에서 대형집회 주강사로 활동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록이 목사 초청 영적대각성집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 출신인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와 영성목회자인 박마이클 목사(뉴욕한마음침례교회 담임) 그리고 전광성 목사(하크네시야교회 담임), 하정민 목사(미주한인여성목협회장.횃불선교교회 담임) 등 4명의 목회자가 공동 주최한다.   집회 일정은 하크네시야교회에서 11일(수) 오후 3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뉴욕한마음침례교회에서 15일(일) 오전 11시에 각각 진행된다.   이만호 목사는 “한국방문 중 오산리기도원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 김록이 목사님에 대해 더 잘 알게됐다”면서 “목회부흥을 이루고 있으며 복음전도집회와 치유사역 등을 세상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선명하게 구분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을 보았다”며 뉴욕일원 교역자들과 교회 직분자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김록이 목사 김록이 목사 초청 영적 대각성 집회 이만호 목사 박 마이클 목사 전광성 목사 김록이 목사 뉴욕 집회

2023-10-08

포트리에 프리미엄 연회장 ‘허드슨 매너’ 오픈

뉴저지주 포트리에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신개념 연회장이 그랜드오픈했다.   포트리 다운타운인 르모인애비뉴의 과거 '풍림' 자리에 새롭게 자리잡은 '허드슨 매너(Hudson Manor)'는 소규모 파티에서 대규모 연회까지, 또 각종 회의와 강연은 물론 다양한 성격의 각종 모임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연회장이다.   허드슨 매너는 ▶루비룸 ▶펄룸 ▶코랄룸 ▶골드룸 ▶실버룸 등 다양한 연회와 모임을 소화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우아한 실내장식으로 꾸며진 허드슨 라운지를 두고 있다. 특히 맨해튼에서 10분 거리의 편리하고 럭셔리한 시설은 시간당으로  대여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운영됨으로써 가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허드슨 매너는 5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열고, 한인사회 연회문화를 한 단계 레벨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허드슨 매너 마이클 임 대표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한인들이 많이 사는 대표적인 타운 포트리에 최고 수준의 연회장을 오픈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한인들과 한인사회의 각종 모임 수요에 적극 대처해 최고 수준의 연회장을 일궈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트리 타운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폴 윤 시의원은 허드슨 매너의 뛰어난 시설과 환상적인 메뉴 등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이날 포트리초등학교 학생들에 허드슨 매너가 장학금 전달한 점을 들어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이뤄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또 포트리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뉴저지 37선거구의 정치인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과 엘렌 박·샤마 헤이더 주하원의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사업체의 번영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연회장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밀레니엄뱅크 허홍식 행장, 우리은행 이건학 뉴저지영업본부장, 뉴뱅크 안상민 부행장과 권혁우 본부장, 김진성 버겐카운티 부셰리프, 포트리경찰서 스티브 노 경감, 뉴욕컨트리클럽 박정준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허드슨 매너 허드슨 매너 신개념 연회장 허드슨 매너 그랜드오픈 마이클 임 대표 구 풍림 자리 포트리 허드슨 매너 고든 존슨 엘렌 박 샤마 헤이더 폴 윤 시의원 김진성 부셰리프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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