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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US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 IRUS, 제46회 졸업 및 학위 수여식 성료

'IRUS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 Seminary, 이하 IRUS)의 제46회 졸업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5월 31일(토) 오후 2시 LA서부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IRUS는 해외 유일 한인 교단인 GA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총 회장 황현조 목사) 직영 대학교로, 예장합동총회 인준 유일의 해외 신학교이기도 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가족과 친지뿐만 아니라 예장합동총회 총회장 김종혁 박사, 증경총회장 배광식 박사(한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총회총무 박용규 박사, 세계교류협력위원회장 이억희 박사, 직전총회서기 김한욱 박사, 그리고 형제교단인 예장백석 총회서기 김만열 박사 등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춘경 박사(IRUS이사회 서기) 사회로 시작된 졸업 및 학위 수여식은 사회자 기원(시 145:1), 이사장 나희자 박사 환영사, 찬송가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여' 찬송, 이사 김기섭 박사 대표기도, 전 이사장 안소연 박사 성경봉독, 서부열린문교회 샬롬권사찬양대, '순종' 찬양, 예장합동 총 회장 김종혁 박사 설교, 교무처장 박기태 박사 학사보고, 총장 박헌성 박사 학위수여식과 훈시, 동문회장 박기덕 목사 졸업생들을 위한 기도, 학생회장 김정엽 학생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졸업생 대표 이미애 박사 '졸업생이 학교에' 각각 기념품 증정,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혁 박사는 '다시 십자가 복음 앞에서'(갈6:14)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민교회를 섬기며 치열하게 공부해오신 졸업생 모두에게 경의와 축하를 전한다"며 "오늘 받는 학위는 단지 지적 성취의 결과가 아닌, 복음을 위한 도구이자 십자가의 능력을 전 세계에 증거하기 위한 사명의 표징"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학사 과정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BPPE), 연방정부 교육국(USDE), 고등교육기관(CHEA) 등의 인준을 받은 ABHE와 ATS의 감독하에 학위 취득에 합당한 교과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IRUS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인준과 GAWPC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직영 신학교로 M.Div. 졸업생은 총회 강도사 고시를 거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와 GAWPC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사역할 수 있다. 또한 미 군목으로 지원하여 사역할 수 있다. 온라인 과목 수강으로 학점 취득 가능하며 유학생들을 위한 SEVIS I-20를 발급하고 있다.   2025년도 가을학기(8월 18일-12월 5일) 신.편입생 문의는 전화 또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1-0081   ▶주소: 125 S. Vermont Ave,             Los Angeles   ▶웹사이트: irus.edu    IRUS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 수여식 졸업 박사 졸업생 목사 졸업생들 졸업생 대표

2025-06-05

“한민족 분단 비극, AI에 물어봤다” 윤화진 박사, 시집 ‘뉴호프’ AI 번역본 재출간

국제금융전문가이자 시인인 윤화진 경제학자(89)가 한민족 비극을 그린 두번째 시집 ‘뉴호프'(New Hope) 재번역본을 7년만에 애틀랜타서 펴냈다.   지난 10일 2018년 9월 처음 발간된 한영대역 시집 ‘뉴호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다시 번역돼 출간됐다. 21일 시집을 들고 본사를 찾은 윤 박사는 “분단 80년째 남북문제 진전이 없다. 짐승도 이렇게 오래 갈라져 살지 않는다. 인간 머리로는 문제를 풀지 못하니, 인공지능에 물어보면 공평한 답이 나올까 하는 심정으로 마지막 프로젝트 삼아 책을 다시 썼다”고 말했다.   윤 박사는 예일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금융개혁위원회 책임위원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다. ADB에서 27년간 일하며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 기업들에 수천만달러의 차관을 지원했다. 한라그룹 상임고문, 성원건설 대표를 지낸 기업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70줄을 넘겨 첫 시집 ‘시하는 삶이 아름다워’를 낸 건 월북 부친을 둔 숙명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1925년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초대국장을 지낸 문인 윤기정. 그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두차례 투옥됐다 광복 후 월북했다. 부친이 전주에서 두번째 옥살이를 마치고 낳은 아들이 윤화진 박사다.   “어릴적 육군정보국, 서대문경찰서 사찰계가 수시로 집을 찾아왔다. 빨갱이란 말만 들어도 모두 십리는 도망가던 시절이었다. 온가족 12명을 고생시킨 아버지를 죽도록 미워하다 70넘어 조금씩 이해했다. 태어나서 믿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나. 자기 생각을 갖고 산 사람이라 생각하니 존경하게 됐다.” 시는 ‘쓰는’ 게 아니라 ‘하는’ 것이라 이름붙인 그의 첫 시집은 카프가 주창한 액티비즘과 맞닿아있다.   시집을 들고 북녘 부친의 묘소를 찾는 것은 생애 깊이 간직한 바람 중 하나다. 최근 심장수술을 받은 그는 당초 계획했던 뉴욕 출간기념회도 참석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윤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북한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한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대사를 만나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민족 해결책 한민족 비극 한영대역 시집 윤화진 박사

2025-05-22

[전액 지원 박사 과정] 짧게는 3년 길게는 8년까지 '학비+생활비' 제공

미국은 학부부터 다양한 학비 보조로 대학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심지어 일부 분야에서는 박사 과정까지 장학금을 지급해 돈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수 백명의 박사 중 한 명만이라도 대단한 성공을 거둔다면 가성비가 좋은 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대 중 박사 과정에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대학을 소개한다.   전액 자금 지원 옵션이 있는 박사 과정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있다. 사회적 경제적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계는 금전적 수치로 잘 보이지 않는 분야지만 파급 효과가 많은 곳에 투자하기 마련이다. 아울러 그만큼 기회가 많은 것이므로 9학년에 불과 하더라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특히 교육 공학 영어 경영 간호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전액 장학금을 받는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선택해 볼만 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수업료 기타 비용을 받지 않고 연간 생활비도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제공한다. 일부는 건강 보험 및 기타 지원도 제공한다. 물론 재정적 혜택을 계속 받으려면 만족스러운 학업 성취도와 특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US뉴스가 전액 장학금 박사 학위 과정을 소개했다.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학부 입학부터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UCLA 영어학(캘리포니아)=6년 지원 패키지에는 최소 2년 전액 펠로십 여름 장학금 4년 지원 최대 4년의 조교가 포함된다. 학회 여행 및 여름 어학 연수 수업료를 위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보스턴 영어학(매사추세츠)=보스턴대에서 영어학 박사 과정생은 매년 장학금과 함께 수업료 수수료 전액 기본 건강 보험료를 받는다. 지원금은 최소 5년간 보장되며 그중 2년은 강의 의무가 면제된다. 이후 지원 기간은 연장될 수 있지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노터데임 로망스어/문학(인디애나)=노터데임대에서 프랑스어 및 프랑스어권 연구 이베리아 및 라틴 아메리카 연구 또는 이탈리아 연구에 중점을 둔 박사 과정생은 5년간의 학비 면제와 생활비 의료 혜택이 포함된 연구비를 보장 받는다. 5년 이내에 박사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학생은 대학교의 5+1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전액 지원 받는 포스닥 연구원 펠로십을 받게 된다.     #노스웨스턴 연극학(일리노이)=학제간 박사 과정은 인문학 사회 과학 시각 예술 과정을 결합했다. 학생은 5년 전액 장학금과 연간 생활비를 지원 받는다.     #시카고대 인류학(일리노이)=국적과 무관하게 학업 성적이 양호하면 최고 8년간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미네소타 트윈시티즈 심리학=5년간 전액 장학금을 보장 받는다. 인지 및 뇌 과학 산업 조직 심리학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할 수 있다.   #에모리 경제학(조지아)=일반적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생활 장학금은 2025년 가을부터 5년간 연간 4만324달러이며 전액 장학금은 연간 7만200달러이다.   #아메리칸대 국제관계학(DC)=외부 학비 지원을 받지 않는 국제관계학 박사 과정 학생에게 연장 가능한 4년 펠로십을 제공한다. 졸업 전에 현대 외국어 구사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브린모어 칼리지 사회사업학(펜실베이니아)=여대인 브린모어 칼리지 사회복지학(Social Work) 박사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은 수업료 전액 면제와 생활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웹사이트에는 "본교 모델에 따라 모든 박사 과정 학생은 동등한 재정 지원을 받으며 학업 기간 동안 기본적인 재정 지원을 놓고 경쟁하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다.     #뉴욕대 교육학(뉴욕)=NYU의 '슈타인하트 문화 교육 인간개발 대학원'은 30개 이상의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발달심리학 교육 리더십 아동 교육 등의 분야에서 박사 학위가 제공된다. NYU 슈타인하트 박사 과정 정규 학생은 연간 장학금(2025-2026 학년도 기준 3만4883달러) 5년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탠포드 교육학(캘리포니아)=견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비 지원 펠로십 수당 조교 급여를 제공하고 학비를 충당하는 5년 간의 재정 지원을 보장한다. 교육대학원 박사 과정생은 교육 과정 연구 교사 교육 발달 및 심리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유펜 교육학(펜실베이니아)=유펜 교육대학원은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정규 학생으로 등록하는 경우 4년간의 수업료 및 기타 비용이 포함된다. 추가 여름 학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밴더빌트대 특수교육학(테네시)=피바디 교육 및 인간발달대학의 특수교육학 박사 과정 학생 전원에게 연구비가 보장된다. 연구비에는 전액 등록금 '경쟁력 있는' 월 생활비 4년간의 건강 보험이 포함된다. 연구 분야로는 저발병 및 고발병 장애 유아 교육이 있다.   #MIT 경영학(매사추세츠)=MIT의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경제사회학 조직학 회계학 정보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라이스 경영학(텍사스)=라이스(Rice)대 존스 경영대학원은 입학 시 전액 재정 지원을 받는다.     #아이오와대 경영학=아이오와대 티피 경영대학은 회계 경제학 비즈니스 분석 경영학 재무 마케팅 분야에서 박사 과정이 있다. 대학 측은 '거의 모든 입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욕 주립 빙엄턴 경영학=뉴욕 주립(SUNY) 빙엄턴대 경영대학원의 경영학 박사 과정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은 최대 4년까지 매년 교육 또는 연구 조교 자격을 취득한다.     #존스홉킨스 간호학(메릴랜드)=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은 정규 박사 과정 학생에게 3년간의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목표는 간호 실무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의 이론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버지니아 주립 간호학=버지니아 주립대 간호학 박사 과정 학생은 4년간의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예일 간호학(코네티컷)= 전액 장학금 4년간의 월 생활비 수업료 지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박사 과정 신입생은 학생의 학문적 관심사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전문 분야와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는 지도 교수와 연결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생물학(매사추세츠)='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은 질병 예방 및 치료 전문 지식 제공을 목표로 공중 보건 생물학 박사 학위 과정이 개설돼 있다. 전액 지원되며 만족스러운 학업 성취를 유지하면 5년간 장학금 수업료 건강 보험이 제공된다. 유학생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말라리아 암 당뇨병 신장 질환 등의 질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코넬 화학공학(뉴욕)=코넬대 화학공학 박사 과정에서는 모든 학생에 수업료 전액 면제 건강 보험 생활비를 지원한다. 9개월 동안 전액 생활비가 지급되며 여름에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사정에서 재정적 어려움은 고려되지 않으며 오로지 학업 성취도만 고려된다.     #듀크대 재료 과학 및 공학(노스캐롤라이나)=듀크대에서 재료 과학 및 공학을 전공하는 박사 과정생은 첫 5년간 등록금 전액과 12개월 생활비를 지원 받는다.     #미시간 앤아버 공학=미시간 주립 앤아버 캠퍼스의 공학 박사에는 항공 우주공학 생체 의공학 고분자 과학/공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브라운 컴퓨터 사이언스(로드아일랜드)='학위 취득 기간 동안 전액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지타운 컴퓨터 사이언스(DC)=워싱턴 DC 본교의 수업료를 포함한 재정 지원 및 조교직을 제공하며 첫 5년간 장학금과 건강 보험이 포함된다. 다만 여름 방학 동안의 지원은 보장되지 않는다.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컴퓨터 사이언스(미주리)=컴퓨터 사이언스/컴퓨터 엔지니어링 박사 과정은 수업료 전액과 건강 보험을 받는다.  장병희 객원기자전액 지원 박사 과정 생활비 학비 전액 장학금 박사 과정 학비 전액

2025-05-18

국민 건강 멘토 박경호 박사의 명작 '녹용활력'

우리 선조들은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지친 몸을 보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나기 위해 꼭 보약을 챙겼다.   보약이라 하면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녹용은 한의학적으로 약기를 회복시키고, 정력을 보충하며, 몸을 튼튼히 하고, 독기를 빼내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나쁜 노폐물과 염증을 제거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귀한 약재인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 녹용의 다양한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각종 필수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생장을 촉진시키는 IGF-1호르몬 등이 풍부한 녹용은 면역 증진뿐만 아니라 조혈 작용을 통한 빈혈 개선, 심혈관과 내분비계 기능 강화, 항노화, 간 기능 촉진, 골다공증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케이힐링의 '녹용활력 명작'은 국민 건강 멘토로 유명한 박경호 박사가 직접 원료 선정에서 검수, 배합까지 모든 공정에 참여해 탄생한 제품이다. 박경호 박사는  "25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원료를 엄선했고 각 원료 간의 상호 작용으로 효능을 극대화한 최고의 배합이라 자부한다. 그래서 이름도 녹용활력 명작이라고 지었다"라고 소개했다.     녹용활력 명작은 핵심 성분인 녹용의 함량을 기존 대비 110% 강화하고 진귀한 버섯 5종(차가버섯, 영지버섯, 눈꽃동충하초, 노루궁뎅이 버섯, 상황버섯)에 박경호 박사의 비법인 산삼배양근, 침향, 참당귀, 숙취황, 천궁, 작약, 삽주, 계피, 감초, 6년근 홍삼은 물론, 5가지 귀한 열매(토사자,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대추)를 전통 방식으로 진하게 담아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방부제, 감미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녹용활력 명작은 몸에 좋으면서 쓰지도 않은 것이 장점이다. 박경호 박사는 "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드셔야 효능을 볼 수 있기에 배, 대추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가정의 달을 맞아 녹용활력 1박스 구입 시 도라지 청 1병을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가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넉넉한 혜택이 따라오는 녹용활력은 아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녹용활력 박경호 박경호 박사 국민 건강

2025-04-20

애국기독인연합회 주최, 마이클 심 박사 특별 강연회 성료

 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관혁, 이하 애기연)가 주최한 마이클 심 박사 초청 달라스 특별 강연회가 지난달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율레스 소재 새빛 침례교회(담임목사 김형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미국과 국제사회 바로알리기 대표인 마이클 심 박사는 강연회 첫째 날 ‘미국의 외교 정책과 변화하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고 둘째 날에는 ‘트럼프 시대의 대처 및 한국 상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이클 심 박사는 미국은 전쟁을 좋아하기 보다는 오히려 평화를 선호하는 국가라고 전제한 뒤,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에서 미군이 빠질 경우 대규모 전쟁이 곳곳에서 일어날 게 자명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심 박사는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제2기의 출범과 함께 급변하는 미국의 외교정책을 제대로 이해할 때만이 한미 동맹을 토대로한 한반도의 안보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심 박사는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강연회에서 환영사를 전한 윤진이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자신이 마이클 심 박사의 유튜브 구독자라고 밝힌 뒤 “사실에 근거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에 대해 정보를 전해주는 마이클 심 박사를 직접 모시고 강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북텍사스 한인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통해 눈을 뜨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애국기독인연합회 원관혁 회장은 “마이클심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연회 후 열린 질의응답시간에서 부정선거 문제, 대통령 탄핵, 중국문제, 트럼프 시대 등 주제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북텍사스 동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니 채 기자〉  미국 애국기독인연합회 애국기독인연합회 주최 마이클심 박사 특별 강연회

2025-04-04

한미우호협회, 올해의 이민자 영웅상에 웬디 리 그램 전 CFTC 위원장 선정

웬디 리 여사, 경제학자·공직자로 국가 발전 기여 시글 준장, 한국계 첫 장성으로 한인사회 위상 높여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올해의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로 웬디 리 그램(80)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회는 매년 미국의 발전에 기여한 한인 이민자를 발굴해 ‘이민자 영웅상’과 ‘평생 업적상’을 시상한다.   협회 측은 리 그램 박사에 대해 “애국자이자 경제학자, 멘토, 정부기관 리더로서 국가에 봉사했다. 그녀가 한국계라는 효과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향상시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 그램 박사는 하와이 출신 한인 이민 3세다.   리 그램 박사는 웰슬리대학에서 학사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텍사스 A&M대학에서 8년 이상 경제학 강의를 맡았다. 리 그램 박사는 1985~1988년 대통령 직속 예산실과 관리예산국에서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차관보를 역임했다. 당시 한국계로서는 연방 행정부에서 가장 높은 직책에 올랐다. 이후 1988~1993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조지메이슨대학에서 규제정책연구소 소장직도 맡았다.   그녀는 필 그램 전 상원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다섯 손주를 두었다. 필 그램 전 의원은 연방상원 은행위원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후보로도 나선 바 있다.   협회는 또 마이클 시글(52) 미 육군 제57대 병창감을 평생 업적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명과 연방 상원 인준을 거쳐 장성으로 진급, 군 교육을 총괄했다. 현재 미 중부사령부(USCENTCOM) 물류(Logistics) 디렉터로서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지의 미군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 및 엔지니어링을 총괄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미 육군에 현역으로 있는 한국계 장성으로 시글 장군이 유일하다”며 “그의 공로와 지도력으로 한인들의 위상 또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시글 준장은 1973년 경기도 구리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싱가포르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스탠퍼드대에서 역사학 학사를, 조지타운대에서 정책관리 석사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에서 국가 안보 펠로우십을 진행했다.   영웅상 수상자는 2만5000달러의 부상을, 평생업적상 수상자는 5000달러의 부상을 받으며, 자신이 지정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올해 시상식은 5월 5일 샌디스프링스 소재 웨스틴 애틀랜타 노스 호텔에서 열린다. 희망자는 테이블 스폰서를 신청([email protected])할 수 있다.   한미우호협회는 1996년 애틀랜타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인사회 원로인 박선근 회장을, 전 홈디포 CEO(최고경영자)이자 현재 델타항공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블레이크 등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윤지아 기자영웅상 웬디 이민자 영웅상 영웅상 수상자 경제학 박사

2025-03-26

USC ‘재정 옥죄기’...석·박사 ‘직격탄’

USC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금 지원 삭감 정책에 대비해 직원 채용 동결 등 운영상의 긴축 조치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는 한인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에게까지 여파를 미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LA타임스는 캐롤 폴트 USC 총장이 교직원들에게 발송한 서한을 인용, 직원 채용 동결을 비롯한 지출 관리 재검토, 재량 지출 등을 제한하는 9가지의 긴축 조치가 발표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USC의 이러한 긴축 조치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지 등과 함께 이를 따르지 않는 고등교육기관에 대해 연방 정부가 제공해온 연구 보조금을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USC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 대학 및 전국 60개 대학에 반유대주의 조사에 착수하고, 교육기관이 인종, 피부색, 출신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는 민권법을 위반할 경우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USC 김선호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연구비 지원 등이 불확실하니까 교수들이 박사 과정 학생들을 제대로 뽑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지어 연방 정부의 연구비 지원에서 간접비(오버헤드) 부분의 경우 15% 이상 청구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굉장히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감축 조치는 지난해 11월 USC가 내부 재정 태스크포스를 통해 이미 1억 580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해 각 분야의 비용 절감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라며 “긴축 계획은 즉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미 USC는 지난 2월 대학 내 다양성·포용성사무국(OID) 웹사이트를 폐지하고 관련 성명서 삭제, 해당 부서의 교수 직위 등을 없애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어느 정도 발을 맞춰왔다.   USC 산제이 마다브 공대 교수는 “이번 조치가 교수 채용 면접 단계에 있는 후보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우려된다"며 “인터뷰가 진행된다 해도 재정 지원이 끊기면 결국 그들을 위한 자리가 없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우려했다.   남가주 지역 한 유명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김 모 씨는 “지금 대학마다 지원금 축소 문제 때문에 박사 과정에 지원해도 뽑아주는 곳이 없다”며 “지금 이 때문에 유능한 학생들이 미국을 떠나 중국이나 싱가포르 등으로 가는 추세인데 이는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에도 인재 유출로 인한 피해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각 대학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은 본격화되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USC를 비롯한 포모나 칼리지, 채프먼 대학 등이 연방정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UC의 경우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학 예산 삭감에 대비, 지난 19일 각종 비용 삭감 등을 단행하는 운영 방안을 발표했었다.   이밖에도 아이비리그의 하버드 대학을 비롯한 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대, MIT 등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최근 교수진과 직원 채용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미 컬럼비아 대학의 경우는 유대인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연방정부로부터 4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이 취소되기도 했다.   한편, USC는 이번 긴축 조치와 관련해 논평을 거부하고, “24일 발표한 내용과 지난해 11월 TF가 발표한 재정 계획 메모를 참조하라”고만 밝혔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직격탄 완료 대학들 긴축 긴축 조치 박사 학생들

2025-03-25

“이승만 리더쉽 오늘날에 되새긴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가 25일(화)가 열려 이승만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 지회(지회장 정인량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치적을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남 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황준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현 시국에 어떠한 울림을 주는지 알려줬다. 황 목사는 “4.19와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 시절을 겪었으나 이들을 모두 독재자로 알았으며, 8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 투사들을 영접하기도 했었다”면서 “뒤늦게 이승만 박사의 위대함을 깨친 후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김일성도 이승만 박사의 외교정책을 연구해 ‘벼랑끝 전술’을 개발하고 지금도 잘 활용하고 있으나, 우리는 이승만 박사의 치적을 모두 망각했다”면서 “후임자가 전임자의 업적을 모두 지우려는 좋지 못한 선례가 계속되면서 현재 한국의 혼란이 초래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쟁의 경우도 “김일성 입장에서 이승만이 ‘다된 밥에 재를 뿌린’ 인물이기 때문에 철저히 연구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승만 박사가 감옥에서 영적으로 기독교로 개심하면서 한국의 놀라운 발전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이승만 리더쉽 이승만 리더쉽 이승만 박사 이승만 대통령

2025-03-25

애국기독인연합회, 마이클 심·김현국 박사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관혁, 이하 애기연)가 마이클 심 박사와 김현국 박사를 초청해 오는 3월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달라스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급변하는 미국의 외교 정책에 따른 국제사회의 변화,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제2기의 시대에 대처해야 하는 한국의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되는 마이클 심 박사는 메사추세스 주립대 국제경제학 박사로, 마이클 심(MS) 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 심 박사의 주요 경력으로는 ▲ 전 메사추세스대 경제학부 겸임 교수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국제운영 부이사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한국지사 상무이사 ▲ 보스턴 사이언티픽(주) 아시아 퍼시픽 운영이사 등을 포함하며 저서로는 〈트럼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다.   마이클 심 박사는 한국인들이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를 크게 오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기세나 수도세 등 미군 주둔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와 기지 내 한국인 관계자들 월급인 방위비가 사실상 상당 부분 한국인 호주머니로 되돌아 온다는 사실, 방위비 분담에 인색한 것이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서 이해받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김현국 박사는 미국장로교회(PCA) 제일한인교회 30년 목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리폼드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 Min)을 취득했다. 그 외 경력으로는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M. Div) ▲ 영남대학교, 화학공학 학사(B.S) ▲ 전 KPCA 총회장 ▲ 현 USKCC 수석 자문 등이 있다. 첫 번째 강연은 29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마이클 심 박사가 ‘미국의 외교 정책과 변화하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회 후에는 김현국 박사의 진행으로 동포 간담회가 진행된다. 강연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친교를 위한 다과가 마련된다. 두 번째 강연은 30일(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트럼프 시대의 대처 및 한국상황’으로, 마이클 심 박사와 김현국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스프링 크릭 바비큐(Spring Creek BBQ, 주소 1509 Airport Frwy., Bedford, TX 76021)에서 만찬이 제공된다. 애기연 원관혁 회장은 “미국과 국제사회 바로 알기 대표인 마이클 심 박사님을 모시고 달라스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며 “강연 후 동포 간담회에서 부정선거 문제, 대통령 탄핵, 중국문제, 트럼프 시대에 살아가는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김현국 박사님의 진행으로 마이클 심 박사님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을 마련했으니, 동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시기를 같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을 에너지 안보상 주의를 요하는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보안 관련 문제라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기존 예상처럼 국내에서 불거진 핵무장론 때문에 해당 조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읽힌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미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 SCL) 최하위 단계에 포함시킨 데 대해 “미 측을 접촉한 결과 이는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보안 관련 문제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국 관련 인사가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외교가에서도 한국이 SCL 중에서도 최하위 범주에 든 것을 두고 거대 담론이나 사건 때문이 아니라 단순한 규정 위반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최근 미국에서는 국립연구소 접근권과 관련해 규제를 한층 엄격하게 강화하는 기류가 있었고, 한국 외에 다른 국가들도 새롭게 민감국가에 추가됐다고 한다. 애기연 원관혁 회장은 이번 강연회가 미국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한국에 부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심도 있게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연회가 열리는 새빛침례교회 주소는 141 S. Main St., Euless, TX이다. 이번 강연회는 애기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회복연합(회장 한성주)과 이승만 기념사업회 텍사스 지부가 협찬한다. 강연회 후원 및 참석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817.773.2348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애국기독인연합회 마이클 김현국 박사 목회학 박사 특별 강연회

2025-03-21

베트남전 군의관 참전 의사들 뭉쳤다

베트남전에 군의관으로 참전했던 의사들이 뭉쳐 한인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을 풀어준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이하 남서부지회)와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 이하 기독군인회)는 오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헌팅턴비치 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건강·의료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은 기독군인회 김현석 회장이 담임목사로 재직하는 헌팅턴비치 교회가 맡는다.   세미나엔 5명의 의사가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암 전문가 김의신 박사, 내과와 가정의학 전문의인 오창현 박사, 외과 수술 전문의 김주록 박사는 남서부지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 심재우 박사는 해군 부회장과 라구나우즈 분회장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용중 박사는 남서부지회의 자매 합창단 ‘늘노래합창단’의 단장이다. 5명의 의사는 세미나에서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총 4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선 김의신 박사가 ‘건강과 믿음’을 주제로 암 관련 강연을 한다. 김 박사는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꿈이 이루어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경험으로 믿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베트남에서 근무한 김 박사는 1980년부터 텍사스주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 교수로 지내며 11회나 전국 최고의 의사로 선정됐다. 현재 UC어바인 메디컬센터 방사선과 교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초청 교수로서 한국을 오가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김 박사는 2부에서 청중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주최 측은 3부에서 김 박사가 추천하는 건강식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오찬을 제공한다. 식사는 한남체인 후원으로 마련된다. 선착순 100명에겐 셀메드가 제공하는 항산화 기능성 식품을 나눠준다.   4부는 건강, 의료 상담 순서다. 5명의 의사가 내과, 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관련 개별 상담을 한다. 한방, 호스피스, 메디캘, 메디케어 외에 신앙 관련 상담도 할 수 있다. 중보 기도 부스도 마련된다.   김현석 회장은 “건강 세미나와 건강한 식사에 관심 있는 이는 물론 의료, 이민, 찬양, 기도 등의 재능을 나누며 봉사하고 싶은 모든 이와 단체의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남서부지회는 한국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이들의 회원 가입을 받고 있다. 기독군인회는 군 복무를 마친 기독교 신자와 그 가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베트남전 군의관 남서부지회 자문위원 개별 상담 김의신 박사

2025-03-12

'솔레데드 희생의 벽'에 첫 한인 현판

라호야 '마운트 솔레데드 마운틴' 정상에 소재한 '국립 참전용사 기념관 희생의 벽'에 한인 최초로 김기홍 박사(95)의 현판이 지난 2월 18일 헌액 됐다.   이같은 헌액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 백황기 회장과 6.25 참전용사인 조주호 목사(새생명교회 담임, 참전영웅)가 기념관 측과 지난1년 간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8월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에서는 이 기념관에 샌디에이고의 6.25 참전영웅 7명을 추천했고 심의 결과 김기홍 박사 1명만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헌액 기준이 미군 용사로 참전함을 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박사는 미군의 민간 통역관으로 한국전에 참전, 1951년 9월 '펀치 볼 작전'과 1953년 3월 '벙커 고지 탈환 전투 작전'에 참전해 혁혁한 전과를 올려 미군에게 가장 영예로운 훈장으로 알려진 '퍼플하트'와 '금성훈장'을 수여받은 인물이다.     특히 '퍼플하트'는 미국인들에게만 수여하는 훈장이지만 두 전투에서 부상까지 당했던 김 박사의 희생정신과 공로를 크게 인정해 예외적으로 수여했다. 미군들은 전쟁 중 한 번이라도 부상당하면 본국으로 송환되는데 김 박사는 두 번째 부상에도 계속 참전해 한국전사에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쟁 후 김 박사는 대한민국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내 유명 전자부품업체에서 연구 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고 삼성전기에 스카우트 되어 적층세라믹 개발을 담당한 기술고문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마운트 솔레데드 국립 참전용사 기념관'은 71년 전인 1954년 민주주의와 자유수호를 위해 1.2차 세계대전, 한국전과 베트남전 등에 참전한 미국인 용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이곳엔 약 6600여 개의 현판이 있고 이 중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의 현판은 1000여 개다. 이런 가운데 한인 최초로 1호 현판을 부착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24년 11월 9일 마운트 솔레데드 국립 참전용사 기념관은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잊혀진 한국전쟁'이라는 테마로 6.25 전쟁 때 희생된 장병들을 위해 김기홍 박사를 비롯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 바 있다.     기념관은 샌디에이고 도심은 물론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마운트 솔레데드 정상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이 헌액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백 회장은 "현판 헌액이 늦어져 건강이 좋지 않으신 김기홍 박사님이 생전 본인의 현판을 못 보시게 될 것을 우려했지만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후손에 자랑스러운 박사님의 자취를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병상에 있는 김 박사는 "당장이라도 직접 기념관을 방문해 현판을 보고 싶은 마음"이며 "도움을 주신 백 회장과 조주호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글·사진=박세나 기자희생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들 국립 참전용사 김기홍 박사

2025-03-06

[기고] 고 김병목 박사를 추모하며

지난해 11월6일 한인사회의 원로 김병목 박사가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요즈음은 주변에 건강했던 사람들이 느닷없이 암에 걸렸다고도 하고, 심장 질환은 물론 이상한 증세로 부음을 알린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고 김 박사는 고령이셨지만 평소에 식사도 잘하시고 날마다 분주하게 사셨기에 100세를 거뜬히 넘기시리라고 기대했는데, 부인과 가족은 얼마나 놀라셨을까.     1981년에 추대를 받고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을 역임한 후 평생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의사 면허증을 연장하며 90세 넘도록 동갑내기 부부는 운전을 했다. 의료보험이 없는 한인들이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지 청진기를 들고 달려가 진찰과 처방을 해주던 따뜻한 인술가였다.   그는 경성의전(현 서울의대)을 다니다 당시 문교부 소속 고문이었던 미국인(로버트 깁슨)의 도움으로 1948년 미군함을 타고 유학왔다. 1958년 콜롬비아 의대를 졸업하고 1962년 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클리닉에서 흉곽 내과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1971년부터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의 의대 임상교수를 시작으로 라호야에 정착했다.   김 박사는 학문과 독서를 사랑했다. 한국 방문 때마다 책을 사와 거실 한편에 쌓아두고 탐독하곤 했다. 또 집안 곳곳에 집안 어른들의 가족 사진들과 명화들이 걸려 있어 가족애와 예술적 감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의 아들 바이런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을 때, 김 박사는 의사로서의 현실을 실감하며 아들의 선택을 오히려 반겼다. 그는 “요즘은 의사들도 병원에서 세일즈를 해야 하니, 차라리 다른 길을 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면서도 늘 “의사의 본분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는 신념을 강조했다.   가족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장인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집으로 모셔와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LA에 있는 아픈 처제와 처남을 찾아 장시간 운전하는 다정한 형부이자 매형이었다. 친척 간의 교류가 점점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그의 따뜻한 가족애는 더욱 빛났다.   올해는 고 김 박사 부부의 결혼 70주년이 되는 해다. 지인들이 장례식을 문의했지만, 가족들은 조용히 애도하길 원했다.   그는 서대문 충정로에서 부친 김성환과 집안 어른들로부터 민족 교육을 받으며 역사와 소명 의식을 확고히 다진 애국자였다. 특히 인천의 맥아더 동상을 지키기 위해 매년 고국을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흔들리는 것을 깊이 염려했다.   한평생 한인사회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김병목 박사의 삶은 그 자체로 귀감이 된다. 그의 헌신과 가르침은 후대에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최미자 / 수필가기고 김병목 박사 박사 부부 원로 김병목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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