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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칼럼] 사업체를 쉽게 찾는 방법

매일 수많은 고객이 당신의 사업체를 찾고 있다. 하지만 검색창에 입력된 그들의 단어가 당신의 웹사이트 어디에도 없다면, 고객의 눈에 존재하지 않는 비즈니스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잠재 고객 검색 결과에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서비스 이름 + 지역명   요즘 고객은 스마트폰을 꺼내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단순히 ‘스킨케어’, ‘헤어숍’, ‘태권도장’으로만 찾지 않는다. 구체적인 지역명까지 입력한다. 바로 이것이 구글을 업고 고객과 매출을 키워내는 숨겨진 초강력 무기이다.   고객은 ‘men’s haircut in Annandale’, ‘affordable electricians near me’, ‘Free Taekwondo trial in Centreville’ 등으로 찾는다. ‘무작정’ 찾지 않고 ‘정확한’ 지역 단어를 포함해서 찾는다.   ◆구글 지역 검색 장악   이런 실제 검색어를 중심으로 구글 지도는 그 결과를 정렬한다. 구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에서 ‘near me’ 키워드를 포함한 검색은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지난 수년 만에 구글 전체 검색의 50%가 지역 검색으로 바뀐 트렌드도 지난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했던 엄청난 기회를 로컬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글 지역 검색을 장악하는 업체가 지역 경쟁 주도권까지 손에 쥔다.     이제, 구매 의사를 가진 새 고객과 끊임없이 만나고 싶다면, 고객이 쓰는 서비스명과 지역 단어를 알아내자. 그리고, 웹사이트에도 넣고, 지역 검색 엔진 최적화/구글 지도 최적화까지 외주할 필요도 있다.   ◆고객 부르는 지역 키워드 사용법   아무리 좋은 키워드를 알아도 활용하지 않으면 혜택은 없다. 특히 마케팅 인력이 따로 없는 업체라면, 단 몇 가지라도 직접,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부분을 해야만 한다.     지금 소개할 3가지 방법은 마케팅 전문 지식이 없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활용법이다.   1) 고객이 나를 찾는 ‘검색 단어’를 찾는다=구글 검색창에 [지역명 + 서비스명] 조합을 입력한다. 예를 들면, ‘affordable roofing contractors in Fairfax’, ‘Weight loss acupuncture clinics near me’, ‘Free trial Taekwondo schools in Centreville’ 등이다. 이때 구글이 제시하는 자동 완성 문장을 노트에 기록해 둔다. Google 트렌드, Ubersuggest, AnswerThePublic 같은 무료 도구를 사용해도 좋다.   2) 단어 조합을 내 웹사이트와 소셜 페이지 등에 자연스럽게 포함한다=고객이 찾는 [서비스명 + 지역] 단어의 조합을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페이지, 블로그, 서비스 설명 등에 심어 두자.     추가로, 고객 리뷰 요청할 때, 지역명과 서비스명을 언급하도록 부탁하라. ‘애난데일 지역의 저희 클리닉의 서비스는 어떠셨나요?’ 또는 ‘저희가 센터빌에 있는 가게라는 걸 리뷰에 언급해 주시면 다른 고객들도 쉽게 위치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하면 된다.   3) 구글 프로필과 고객 리뷰에 활용한다=Google Business Profile에 지역 키워드 기반의 내용을 추가하라. 그리고 소셜미디어 포스팅 제목 등에도 그 키워드를 넣자.     이렇게 꾸준히 쌓아가면, 그렇지 않은 다른 경쟁사보다 찾는 고객 눈앞에 언제나 나타나는 최고의 경쟁우위를 선물 받게 된다.   스몰 비즈니스 구글 지도 랭킹, 리뷰 관리 문의와 서비스 703-337-0123, www.intelisystems.com 윤필홍 / 인텔리시스템 대표마케팅 칼럼 사업체 방법 구글 검색창 구글 지역 지역 검색

2025-06-10

[마케팅] 구글 로컬 랭킹

혹시 이런 경험이 있지는 않은가.   맛집을 찾아갔는데 구글 지도는 엉뚱한 장소로 보내고, 옐프에는 전화번호가 다르고, 웹사이트엔 예전 주소가 적혀 있다. 전화를 해도 연결이 안 되는, 그 불쾌하고 실망스럽던 경험을 말이다.   문제의 발단은 사업체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 세 가지가 온라인에서 다르게 표기되었거나 업데이트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비즈니스맨이 예전 주소, 이메일 등의 일치하지 않는 정보가 인쇄된 오래된 명함까지 섞어서 여기저기 나눠주는 것과 같다.   어떤 게 진짜인지 헷갈리는 건 당연하다. 고객에게 신뢰를 잃거나 더 큰 문제까지 만날 수 있다. 구글도 이런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   인터넷 수백 개의 디렉터리가 있는데, 그중 내 사업체의 예전 정보나 약간 다른 이름이 들어 있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이렇게 내 사업체 정보가 인터넷에서 상호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검색에서 사업체는 뒤로 밀려난다.   구글, 빙 등의 검색엔진은 이 세 가지 사업체 정보를 디지털 신분증처럼 여긴다. 이름(Name), 주소(Address), 전화번호(Phone number), 이를 줄여서 NAP라고 부른다. 우리는 쉽게 ‘업체 기본 정보’라고 해보자.   구글은 각 사업체의 정보가 나온 다양한 웹사이트를 전부 살펴본다. 옐프, 옐로 페이지, 자체 지도, 비즈니스 웹사이트, 심지어 지역 포럼이나 신문, 교회 웹사이트까지 샅샅이 훑어본다.   위치나 전화번호, 사업체 정보는 적어도 내 웹사이트뿐 아니라 다른 인터넷 여러 디렉터리 사이트에서 동일하게 나와야 한다. 한마디로, 웹의 여러 곳에서 내 사업체 정보가 서로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만약 웹사이트에는 'Korean Beauty & Spa', 옐프에는 'Korean Spa of Annandale', 구글에는 'Korea Beauty & Spa'라고 되어 있다면 문제가 된다. 전화번호가 어떤 곳에선 703으로 시작하고, 어떤 곳은 옛날 번호 그대로고. 이런 정보 불일치는 구글이 ‘신뢰할 수 없는 업체’로 간주된다.   대수롭지 않은 실수 같지만, 이런 오류들이 뼈아픈 결과를 불러온다. 구글 지도에서 멀리 뒤로 밀리거나, 아예 검색 순위에 안 나타나는 상황까지 만들어낸다.   “이런 작은 일 때문에 너무 무거운 불이익을 당하는 건 아닌가요?”라고 호소할 수 있다. 마치 택배 주소를 틀리게 써놓고 택배가 안 온다고 불평하는 것과 비슷하다.   고객이 나의 비즈니스를 찾고 있어도, 여기저기 표기된 정보가 다르면 구글도 길을 잃는다고 생각하자. 그만큼 내 사업체가 찾는 이에게 나타나지 않으면, 경쟁사만 좋아하지 않을까.   해결 방법은 모든 온라인 사이트와 디렉터리에 나오는 내 사업체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일치시켜야 한다.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웹사이트, 옐프, 페이스북, 옐로 페이지 같은 곳을 다 확인하고 모두 똑같이, 철자까지도 정확하게 맞춰 놓아야 한다. 사업체 정보가 한 획이라도 바뀌었다면, 즉시 모든 온라인 채널에 있는 정보를 수정하자. 모든 정보가 통일된 업체를 구글은 더 신뢰하고, 그런 업체의 랭킹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높아진다. 검색 상위 노출을 원한다면, 사업체 기본 정보가 언제나 일치하도록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업체 기본 정보는 디지털 간판이다. 지금 인터넷 다양한 사이트의 내 비즈니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표기 스타일까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구글 랭킹 전화번호 사업체 사업체 정보 사업체 이름

2025-05-14

[보험 상식] 사업체 유형별 Solo 401(k)

Solo 401(k)는 직원이 없거나 배우자만 직원으로 있는 자영업자와 소규모 사업주를 위한 강력한 은퇴 저축 도구다. 이 플랜의 가장 큰 장점은 사업주가 직원과 고용주 두 역할로 기여할 수 있어 일반 직장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다.   Solo 401(k)의 핵심 이점은 사업주가 두 가지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직원 자격으로 기여할 때는 최대 2만3500달러 또는 소득의 100% 중 적은 금액을 하면 된다. 50세 이상 추가 기여금(캐치업 기여)은 7500달러, 60~63세 추가 기여금은 1만1250달러다.     고용주 자격으로 기여는 사업체 유형에 따라 소득의 20~25% 추가 기여가 가능하다.     총기여 한도는 50세 미만 7만 달러, 50~59세 및 64세 이상 7만7500달러, 60~63세는 8만1250달러다.     이러한 이중 기여 구조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규모 사업주도 대기업 직원 못지않게, 심지어 그 이상의 금액을 은퇴를 위해 저축할 수 있다.   사업체 유형별 기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S Corporation 소유주는 자신에게 ‘합리적인 급여’를 지급하고, 이 W-2 급여를 기준으로 Solo 401(k)에 기여한다. 직원 기여금으로 W-2 급여에서 최대 2만3500달러까지 기여할 수 있고, 고용주 기여금으로 W-2 급여의 최대 25%까지 추가로 기여할 수 있다. 주주 배당금은 기여금 계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최대한의 기여를 위해서는 적절한 W-2 급여를 설정해야 한다.   C Corporation도 S Corporation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여한다. 직원 기여금으로 W-2 급여에서 최대 2만3500달러까지, 고용주 기여금으로 W-2 급여의 최대 25%까지 납부할 수 있다. C Corporation의 경우, 고용주 기여금은 기업 비용으로 처리되어 법인세를 줄일 수 있고, 직원 기여금은 개인 소득세를 줄이는 이중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LC는 세금 목적에 따라 기여 방법이 달라진다. Single-Member LLC가 개인사업자처럼 과세한다면, 순 자영업 소득에서 최대 2만3500달러까지 직원 기여금을 납부하고, 순 자영업 소득(자영업세의 절반 공제 후)의 20%까지 고용주 기여금을 납부할 수 있다. LLC가 S Corporation이나 C Corporation으로 과세한다면 각각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개인사업자는 순 자영업 소득(Schedule C의 Line 31)에서 최대 2만3500달러까지 직원 기여금을 납부할 수 있다. 고용주 기여금으로는 순 자영업 소득에서 자영업세의 절반을 공제한 금액의 20%까지 납부할 수 있다. 법인은 25%지만 개인사업자는 20%이므로 이 차이점을 인지해야 한다.   Solo 401(k)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체에서 활용 가능한 뛰어난 은퇴 계획 수단이다. 최대한의 기여를 위해서는 S Corporation과 C Corporation의 경우 적절한 W-2 급여를 설정하고, 개인사업자와 LLC는 순 자영업 소득을 최적화해야 한다. 추가로, Roth Solo 401(k) 옵션도 고려해볼 만하며, 이는 세후 소득으로 기여하지만, 은퇴 후 인출 시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사업체 유형에 맞는 전략을 세워 최대한의 세금 혜택과 은퇴 저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사업체 유형별 사업체 유형별 고용주 기여금 직원 기여금

2025-05-07

뉴욕시 상업용 쓰레기 수거 2027년 말까지 전담 업체 지정

뉴욕시 모든 사업체에서 배출되는 상업용 쓰레기가 2027년 말까지 시에서 지정한 민간 수거업체를 통해서만 수거될 전망이다.     23일 크레인스뉴욕 보도에 따르면, 시 청소국은 2027년 말까지 "뉴욕시 모든 사업체 쓰레기가 단계적으로 시에서 지정한 민간 수거업체에 의해서만 수거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2019년 뉴욕시는 지방법 199 제정을 통해 '상업용 폐기물 구역(Commercial Waste Zones·CWZ)' 제도를 도입했다. CWZ 제도는 뉴욕시를 20개의 상업용 폐기물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마다 최대 3개의 민간 수거업체를 선정해 이 업체들만 폐기물을 수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수거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차량 이동 거리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쓰레기 수거 근로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수십 년 동안 뉴욕시에서는 수십 개의 쓰레기 수거업체가 매일 밤 도시 곳곳을 질주하며 10만 개 넘는 사업체의 쓰레기를 수거해왔고, 이러한 무질서한 시스템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탄소 배출량이 늘어나는 등 문제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조례 제정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해 진행이 지연됐고, 새로 지정된 수거업체와 계약시 심각한 요금 인상을 방지하도록 시정부가 협상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올해 초에야 중부 퀸즈에서 해당 제도가 첫 시행됐다.     시정부는 잭슨하이츠, 코로나, 엘름허스트 등이 포함된 중부 퀸즈 지역에서 해당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3월 기준 해당 구역의 1만1000여개 사업체 중 새로 배정된 쓰레기 수거업체의 서비스나 요금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 노조와 환경단체연합은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상업용 쓰레기 수거로 인해 총 61건의 심각한 충돌 사고로 103명의 부상자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시 청소국에 "제도를 더 빨리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청소국은 어느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인지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다음 시행 구역은 브롱스 지역(올해 10~11월 시행 예정)이며, 이후 북서부 퀸즈·남부 브루클린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이 공유되지는 않았으나, 마지막으로 제도가 시행될 예정인 남서부 브루클린·북동부 맨해튼 등 지역은 2027년 말 시행될 것으로 계획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상업용 쓰레기 쓰레기 수거업체가 민간 수거업체 사업체 쓰레기

2025-04-23

[재정칼럼] 사업체 운영과 주식 투자

낯선 땅 미국에 건너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업체를 일궈온 이민 1세대들의 삶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다.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를 극복하며, 자녀를 키우고 푼돈을 모으는 고된 여정 속에서 많은 분들이 밤낮없이 사업에 매달려왔다. 심지어 생계를 넘어 목숨을 걸고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노동만으로는 부를 축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 자영업으로 성공을 거둔 이들도 많지만, 부부가 함께 원하는 곳을 여행하며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한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은퇴 후에도 일하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과제다. 사업 확장을 꿈꾸며 재투자를 이어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가 잠든 시간에도 우리의 자금이 여러 기업에 투자되어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현명한 노후 대비책이 될 수 있다.   최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만, 작년 미국 주식 시장은 57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3%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 덕분에 수많은 백만장자가 탄생했지만, 안타깝게도 여러 이유로 주식 시장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주식 투자에 대한 한인들의 생각은 극명하게 나뉜다. 일부는 주식 투자를 도박으로 여기며, 실패 경험이 있는 이들은 아예 투자를 금기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만류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신문, 잡지, 지인, 인터넷 주식 정보 등에 의존하여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 잦은 매매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투기가 도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업 운영과 자녀 양육에 쉴 틈 없이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제대로 된 주식 투자를 이해하고 실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인 동포들을 위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노후 대비 투자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매달 500달러씩 꾸준히 주식 시장에 투자할 것을 권유해왔다. 사업 규모에 따라 월 500달러가 큰 부담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30년(1994~2024년) 동안 꾸준히 S&P 500에 투자했다면, 사업과는 별개로 현재 11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형성했을 것이다. 부부가 함께 투자했다면 220만 달러라는 상당한 금액으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서 언급하는 S&P 500은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 500대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대표적인 투자 상품이다.   주식 투자를 통해 부를 쌓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분산 투자라는 투자의 기본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다. 자영업자가 하나의 사업에만 모든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 투자하면 500여 개의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어 투자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령 본인의 사업이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꾸준한 주식 투자를 통해 마련된 노후 자금은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로 얻는 수익을 불로소득으로 치부하며, 땀 흘려 번 돈만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노후 자금, 자녀 학자금 등 미래를 위해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주식 투자 수익은 우리가 투자한 기업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창출한 이익의 일부이다. 비록 개인의 투자 금액은 작을지라도, 이러한 자금이 모여 기업은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공장을 설립하며,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핵심 원리이며, 주식 시장이 성장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은퇴를 맞이하게 된다. 사업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노후 생활을 위해 사업체를 매각하여 목돈을 마련한다. 이 돈은 부부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는 매우 소중한 자금이다. 하지만 주식 투자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이 큰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투자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반면, 사업을 운영하며 꾸준히 주식 투자를 해온 사람은 은퇴 시점에 불어난 투자금을 통해 자연스럽게 큰 목돈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된다.   오늘도 묵묵히 땀 흘리며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한인 동포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현명한 주식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은퇴 생활을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사업체 주식 주식 투자 투자 위험 주식 시장

2025-04-23

LA시의회, 불법체류자 보호 패키지 만장일치 통과

LA시의회가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보호 패키지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지난 26일 LA시의회는 연방 기관의 불법체류자 단속 및 구금에 맞서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역할을 강조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찬성 10, 반대 0으로 의결했다. 이에 LA시정부는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연방 기관이 사업체를 방문해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일 경우, 관련 내용을 시에 알리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업체는 ICE 등의 단속에 대비  직원들에게 법적 권리 등을 안내해야 한다. 시의원들은 연방 정부의 기금 삭감에 대비해 이민자 법률보조서비스 예산 54만 달러도 마련하도록 했다.   LA시의회는 시정부 차원에서 이민자 보호를 위한 ‘법적 권리 알기 캠페인(Know Your Rights Campaign)’ 을 시행하는 조례안도 찬성 12, 반대 0으로 승인했다. 시정부는 이민자에게 차별금지 보호, 피난처 도시 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 LA시의회는 LA경찰국(LAPD)이 가정폭력, 성폭행 등 범죄 피해 이민자에게 제공하는 ‘U비자’ 처리 현황을 보고하는 내용도 조례안에 추가했다. 수정 조례안 최종 승인 시 LAPD는 2017년 이후 U비자 처리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한편 LA시의회는 시정부에 피난처 도시 정책 준수 내용을 담은 보고서도 요청했다. 시의회는 연방 기관의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 시의 자원과 LA교통국(DOT), LAPD 인력이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시의회 불체자 la시의회 불체자 조례안 승인 사업체 직원

2025-03-27

[부동산 이야기] 사업체 거래에서 장비와 설비 목록

사업체 매매 계약서에 따라 에스크로가 오픈되면, 가장 먼저 셀러가 제공하여야 하는 항목은 가격분할(price allocation)이다. 대부분 권리금, 리스권, 장비류와 인벤토리 그리고 라이선스 등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셀러는 담당 회계사와 전년도 세금 보고된 내용을 근거로 감가 상각된 금액을 에스크로에 제출하게 된다.     그중 장비와 설비에 대한 재산가치는 바이어가 별도로 주 조세형평국에 세금을 내게 되는데, 에스크로를 통해 셀러가 크레딧을 받아 해당 금액을 마지막 세금보고와 어카운트를 정산하면서 함께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이다.   간혹 예상과 크게 상반되는 가격 분할로 이의를 제기하는 바이어 혹은 담당 회계사로 인해 계약 수정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무난하게 동의가 되어 융자 은행으로 자료가 넘어가게 된다.     세금은 사업체가 있는 도시의 세율에 맞추어 납부해야 하며, 장비들을 비교적 새로 산 셀러는 그 가치를 높게 설정하고 싶어하며 상대적으로 소득세와 직결되는 권리금의 가치를 낮추고자 하는 일도 있다. 반면 바이어는 당장 지불해야 할 장비와 설비에 대한 세금을 적게 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으나, 결국 권리금을 그만큼 비싸게 주고 사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으므로 어느 편이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장비와 설비 목록은 사업체를 인수하는 바이어에게 소유가 넘어갈 모든 품목을 기록하고 그 가치를 정하여 통보해야 하는데, 실제로 이를 어려워하는 셀러들이 의외로 많다.   위의 목록에는 소모품을 제외한 아이템, 말 그대로 장비와 설비들을 말하며, 렌트하였거나 리스한 품목은 제외되며, 이 품목들은 바이어에게 인수에 대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코인 세탁소와 같은 사업체의 경우, 장비의 메이커와 고유번호까지 상세히 기록할 것을 요구받기도 하지만, 바이어가 세탁 장비에 대한 모든 장비세를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한 셀러가 작성된 장비 품목을 제출하면서, 두 달 전 새로 산 ATM 기계를 바이어가 별도로 2500달러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여서 큰 고비를 겪은 일이 있다. 설치한 장비를 매매하고 나서 가격을 별도로 지불할 것을 요구해 충돌이 발생한 것이었다. 새삼 억울한 생각이 든 셀러도 그리고 황당한 요구를 받은 바이어도 모두 이해되는 상황이었다.   목록에 기재된 모든 장비와 설비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면 작동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인수까지 유지가 되어야 하며, 인수 직전 바이어가 최종 점검을 통해 하자를 지적하기도 하여서, 전문 인벤토리 업체가 물품 산정금액을 통보할 때 양측이 마지막 조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이 장비 목록은 바이어에게 전달되며 인수 시 확인하게 된다. 셀러는 자신의 개인물품과 사업체에 남겨지게 될 품목, 그리고 담보권이 있는 리스나 렌트된 장비와 설비에 대한 품목들과 계약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 /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사업체 거래 장비 목록 설비 목록 사업체 거래

2025-03-25

[마케팅] 사업체 구글 지도 검색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구글 지도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고객의 눈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로컬 비즈니스를 찾을 때, 고객은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다. 이때 검색 결과에 나타나야 경쟁력을 논할 수 있다. 고객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검색에서 쉽게 노출되는 사업체와 그렇지 않은 곳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로컬 사업체들은 구글 지도 랭킹이 중요하다.   지역 내에서 쇼핑하거나 식당, 서비스 회사를 알아볼 때도 구글 검색과 구글 지도(Google Maps)는 사업체를 편리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LA 근처 네일샵’ 또는 ‘임플란트 치과’를 검색한다고 가정해 보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구글 지도 상위 3개 업체다.   구글 전체 검색에서 로컬(지역) 검색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미 절반에 달한다. 이는 로컬 사업자에게 엄청난 기회의 문이 열렸다는 뜻이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바로, 로컬 스몰 비즈니스 사주에게 지금이 지난 수십 년보다 더 큰 사업 성장의 황금시대라는 것이다. 왜 그런지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자.   1. 로컬 검색 사용자의 행동 패턴   구글 발표에 따르면, 로컬 검색자의 78%가 24시간 이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다. 그중 28%는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노출이나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다.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매출 상승과 직결된 엄청난 기회라는 뜻이다.   2. 검색 랭킹 무시 생존 어려워     구글 지도 랭킹에 관심을 두지 않고, 투자도 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생존 경쟁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객 손에 들린 스마트폰 검색은 냉정하고 무섭다.   최근 신규 고객 방문이 줄어들었거나 세일즈가 좀처럼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면 로컬 검색 순위부터 확인해야 한다.   3. 검색 랭킹=경쟁력   검색에서 밀려난다면, 상위 랭킹의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디지털 시대의 바쁜 고객들은 검색 상위 업체를 클릭한다. 검색 랭킹이 곧 경쟁력 랭킹이다. 고객이 몰리는 길목에서 이탈한 셈이므로, 지금 바로 해결해야 한다.   같은 지역의 배관 공사 업체 두 곳을 비교해 보자. 한 곳은 구글 지도 검색 최적화를 통해 항상 상위 3개 결과에 노출된다.   다른 경쟁사는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과연 공평한 경쟁이 될까. 고객의 70% 이상이 상위 3개 업체 중 하나를 클릭하기 때문에, 검색에서 밀려난 업체는 경기장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다. 현재 검색 랭킹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 깨어날 시간이다.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고객 신뢰를 얻고, 방문과 매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로 이미 검증됐다.     그렇다면, 구글 지도에서 상위 노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향후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최적화 방법 ▶고객 리뷰 전략 ▶효과적인 키워드 활용법 ▶최신 알고리즘 대응 방법 등을 차근차근 알아볼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사업체 구글 로컬 검색자 구글 검색 구글 지도

2025-02-19

산불 지역 사업체 면허 연장, 대출 보증…뉴섬 주시사 새 행정명령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LA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역 내 비즈니스가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연간 면허 수수료 납부 유예 및 기타 규제 완화, 수속 간소화 등이 포함됐다.   사업체 및 근로자의 면허, 자격증, 허가 갱신 기한이 2025년 7월 1일까지인 경우 갱신 기한을 1년 연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동시에 산불로 인해 면허증을 분실한 사업체 및 근로자에게 중복 발급 수수료가 면제되며, 면허 관련 절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한도 연장된다.   피해를 입은 비즈니스들에는 200명 이상의 현장 상담사를 배치해 중소기업청(CalOSBA) 및 소상공인지원센터(SBDC)의 전문가들이 대출 신청, 보험 문의 등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재난 구제 대출 보증 프로그램(DRLGP)으로 운영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며, 최대 95% 대출 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관련 지원은 주정부 사이트(gov.ca.gov/LAfires/help-your-business)를 참조하면 된다.   고용주에게는 급여 보고 및 세금 납부를 위한 60일 연장 요청이 가능하며, 특히 다가올 대규모 주택 건설과 관련해서는 주 건설업 면허 위원회(CSLB)가 면허 발급 절차를 최대 48시간 내 완료하기로 했다. 최인성 기자행정명령 사업체 면허 연장 대출 보증 산불 지역

2025-01-30

사업체/자영업 운영에 따른 재정보조 성공비결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동일한 대학에 재학하는 김군과 정군의 가정은 거의 동일한 재정 상황을 가지고 있지만, 재정보조 결과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이를 비교해 보면,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 준비의 유무가 재정보조금의 큰 차이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가정은 모두 부모가 동종 업종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도 비슷하다. 하지만 재정보조 결과에서 나타난 차이는 그 배경이 다르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김군 가정은 별다른 사전설계 없이 연간 약 11만 달러의 W-2 수입을 사업체에서 받고, 추가로 사업체 순이익 4만 달러를 보고하며 총 15만 달러의 연간 수입을 신고했다. 반면 정군 가정은 자녀가 대학에 등록하는 3년 전부터 사업체에 Corporate Trust를 설립해 연간 4만 달러를 사업체 경비로 공제하면서 이 금액을 회사 플랜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정군의 가정은 개인 순이익을 0으로 만들어 연간 수입을 11만 달러로 보고했다. 이를 통해 정군의 가정은 연간 8천 달러 이상의 세금을 절약했고, 동시에 회사의 플랜에 적립금을 쌓으면서 재정보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정군은 김군보다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1만 달러 더 무상 지원받았으며, SAI 금액을 7천 달러 이상 줄였다. 이는 주머니 돈을 7천 달러 절약한 것과 같으며, 세금도 8천 달러 이상 줄이고, 동시에 연간 4만 달러씩 회사의 은퇴 플랜에 적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는 수입 설계가 재정보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한편, SIMPLE IRA나 SEP IRA를 회사에서 공제하며 운영하는 경우, IRS DRT 방식으로 FAFSA 신청 시 모든 데이터가 넘어와 Untaxed Income으로 간주된다. 이는 오히려 이러한 플랜을 실행하기 전보다 재정보조에서 더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 설계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는 가정의 재정부담을 줄일지, 늘릴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특히, 사업체가 순수한 LLC로 운영되는 경우와 S-Corp, C-Corp처럼 Pass-Through Entity로 운영되는 경우, Corporate Trust와 공제 한도는 매우 다르다. 상황에 따라 Profit Sharing Plan과 Cash Balance Plan 같은 Hybrid Plan을 활용해 공제 금액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학자금 문제와 세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연간 20만 달러에 가까운 세금을 공제하면서, 대학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었던 상황에서 사립대학에 진학하며 7만 달러를 재정보조금으로 지원받은 사례도 있다. 이는 사업체 운영 방식과 공제 설계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적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유념해야 할 점은, 사전 설계와 준비에 드는 비용이 이러한 설계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엄청난 재정부담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이다. 밖에서 돈을 더 벌어 재정지원을 적게 받고, 더 큰 학비를 지출하는 것은 결국 헛수고가 될 수 있다.   또한, 대학에 지불하는 비용은 모두 세금 후의 After-Tax Dollar이다. 세율이 20%라면 1달러를 지출하기 위해 1달러 20센트를 벌어야 한다. 반면, 수입을 1달러 벌면 세금 후에는 80센트만 사용할 수 있다. 수입이 늘어나면 SAI 부담금도 증가하며, 재정보조 대상 금액(Financial Need)이 감소해 재정보조금은 줄어든다. 이처럼, 사전 설계 없이 재정보조를 준비할 경우 이중, 삼중으로 재정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앞으로 이어질 칼럼에서는 재정보조 설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단계별로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 유무가 재정보조금 재정보조 결과 사업체 순이익

2025-01-22

[SBA 산불 피해 긴급 대출 프로그램 발표] 주택 60만불·사업체 200만불까지 대출

중소기업청(SBA)이 가주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산불 피해를 본 주택 소유주들은 최대 60만 달러까지, 사업주들은 최대 200만 달러까지 비교적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긴급 대출 프로그램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택 재해 대출   연방재난청(FEMA)에서 설정한 재난 지역에 살면서 산불 피해를 본 주택 소유주는 SBA에서 제공하는 긴급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거주하는 집을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50만 달러까지, 의류나 가구 같은 개인 소장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비용은 10만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산불 피해를 본 임차인의 경우도 개인 소장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을 10만 달러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별장같이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주택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긴급 대출은 보험을 통한 보상금이나 지원금 등이 충분치 않을 때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험 보상금이 전체 대출금액에서 공제될 수 있다.  대출금은 주택을 증축하는 데 사용될 수 없다.     연 이자율은 4%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후 1년 후부터 이자가 부과되며 상환도 1년 후부터 시작된다. 상환 기간은 최대 30년까지다. 5만 달러 이상 대출에는 담보가 요구된다.   ▶사업체 재해 대출   산불 피해를 본 사업주는 200만 달러까지 긴급 대출이 가능하다. 보험 보상금은 전체 대출금액에서 공제될 수 있다. 대출금은 건물, 기계, 장비, 비품, 재고 등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쓰여야만 한다. 대출금을 이용해 사업체를 확장하는 것은 금지된다.     주택 재해 대출과 같이 대출 후 1년간 이자와 상환이 면제되며, 상환 기간은 최대 30년이다. 5만 달러 이상의 대출에는 담보가 필요하다. 연이자는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4% 미만이며 대출이 가능한 경우는 8% 미만이다.     ▶경제 피해 재난 대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은 팬데믹 기간 시작된 경제 피해 재난 대출(EIDL)도 신청할 수 있다. SBA 측은 재난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소규모 농업협동조합, 대부분의 민간 비영리 단체가 산불 피해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면 EIDL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만 해당한다.     대출금은 직원 건강보험, 임대료, 대출 상환금, 공과금 등 일반적인 사업 운영비용에 사용될 수 있다. 시설 확장이나 산불 피해 수리, 재융자, 보너스나 배당금 지급 등에는 사용될 수 없다.     EIDL 역시 대출 후 1년간 이자와 상환이 면제되며, 연이자는 4% 미만이다. 상환 기간은 최대 30년이다. 사업체 재해 대출과 EIDL을 합산한 대출 한도는 총 200만 달러로 제한되며, 두 프로그램에서 받은 금액은 이 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SBA 측은 현재 웹사이트(sba.gov)를 통해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신청자들을 웹사이트를 통해서 대면 약속을 잡거나 핫라인(888-659-2955)으로 전화를 걸어서 신청서에 관련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 산불 피해 긴급 대출 프로그램 발표 사업체 주택 전체 대출금액 대출 상환금 사업체 재해

2025-01-14

[세법 상식] 2025년 사업체·개인보고 규정

2025년 새해 사업체 오너와 개인 납세자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보고 규정들과 세법들을 정리했습니다.   1. 법인 실소유자 정보(BOI)보고 재개   기업 투명 화법(Corporate Transparency Act)에 의한 법인 실소유자(BOI) 정보보고가 텍사스 연방법원에 의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항소법원이 텍사스 연방법원이 내린 가처분 명령에 대해 효력 정지 판결을 내리면서 BOI 정보 의무보고가 효력을 갖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월 1일 이전에 설립된 기업들은 2025년도 1월 13일까지 재무부의 금융범죄단속 네트워크(FinCEN)에 보고해야 합니다.     2. 결제 플랫폼 보고 의무   2024년 벤모나 페이팔, 캐쉬앱 등 결제 플랫폼을 통해 5000달러 이상 거래를 한 경우 세금보고 서류인 1099-K 양식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2025년부터는 액수를 크게 낮춰 600달러 이상 거래에 대해 1099-K 양식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친구나 가족 간 개인적인 용도의 송금은 세금보고 대상이 아니고, 비즈니스 목적으로 송금받은 경우에 인컴으로 간주하여 세금보고에 포함해야 합니다.     은행 간 송금 기능인 Zelle의 경우는 보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3. 암호화폐 거래 1099-DA 양식 발행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는 거래소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브로커들은 2025년 1월 1일 이후로 거래되는 암호화폐, NFT 등 디지털 자산 거래 내역을 1099-DA 양식을 통해 국세청(IRS)과 납세자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수익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세무감사를 받을 확률이 커졌습니다.   세무 감사를 피하려면 암호화폐 판매 시 자본이득 또는 손실을 누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채굴이나 스테이킹에서 발생한 소득은 일반 소득으로 간주하여 수령한 날의 암호화폐 시장 가격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4. 은퇴연금 납입 금액     직장에서 제공하는 401(K) 플랜은 2025년 2만3500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합니다, TRADITIONAL IRA는 50세 미만은 7000달러까지 50세 이상이면 8000달러까지 은퇴연금으로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은퇴연금 납입액만큼 소득 공제가 가능해 절세의 효과가 있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SEP IRA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적립 한도액은 사업주의 경우 1년간 받은 Compensation의 최대 25% 또는 2025년도 기준 7만 달러의 적립 상한선 중 낮은 금액을 납입해 회사의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개인 사업자는 순소득의 20% 또는 7만 달러 중에서 적은 금액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모두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5. 증여 및 상속액   2025년도에는 1만9000달러까지 증여세 보고 없이 자유롭게 증여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평생 증여 및 유산상속세 면제액은 1인 기준 1399만 달러, 부부인 경우 2798만 달러까지 가능합니다.   6. 에너지 크레딧 신청   거주하고 있는 집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거나, 에너지 효율을 위해 문과 창문 및 지붕 등의 공사, 온수기나 보일러 등을 교체한 경우,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최대 3200달러까지 에너지 크레딧 신청이 가능합니다.     출입문을 교체할 경우는 개당 250(최대 500달러)달러까지, 창문 교체 시 최대 600달러까지, 그리고 에너지 효율 규정에 맞는 온수기, 보일러 등 교체는 최대 2000달러까지 크레딧 신청이 가능합니다.   7. 영업손실 및 보너스 감가상각   비즈니스 순영업손실(NOL) 공제액은 과세 대상 소득의 80%로 제한되고 있고, 더는 허용되지 않는 초과 사업 손실은 다음 과세연도로 이월됩니다.     과거 납세연도로 환급 적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계나 장비 등의 구매에 대한 첫해 보너스 감가상각이 2024년의 경우 구입액의 60%까지 제한되고, 2025년에는 구입액의 40%까지로 제한됩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개인보고 사업체 은퇴 납입액 암호화폐 거래 새해 사업체

2024-12-25

기업·사업체 오너 정보 연말까지 신고해야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은 연말 까지 연방 재무부 FinCEN에 소유 주 정보를 반드시 등록해야 하지만 한인들이 이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법인 형태의 회사 또는 사업체들 이 올해 연말까지 연방 재무부에 회 사의 소유주 및 운영자들에 대한 개 인 정보를 반드시 보고해야 하도록 의무화하는 CTA 법이 시행되고 있 지만, 많은 한인 업주들이 이를 모 르고 있다. 만약 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칫 거액의 벌금 등 처벌 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신고 를 하지 않았다면 서둘러야 한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소유하는 소 규모 사업자들이 해야 하는 ‘기업 수익·소유권 정보(BOI·Beneficial Ownership Information)’ 의무 보 고 마감일은 12월 31일이다. 이에 따 라 아직 보고하지 않은 사업자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안내 하고 있다.   공인 회계사에 따르면 BOI 의무 보고는 지난 2021년 연방의회가 초 당적으로 통과시킨 ‘기업 투명성법 (CTA·Corporate Transparency Act)’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에 들 어갔다. 시행 당국인 연방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 CEN·Financial Crimes Enforcement Network)에 따르면, 2024년 1 월1일 전에 설립 또는 등록된 회사 의 경우 2025년 1월 1일까지 반드시 BOI 신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2024 년에 신규 설립 또는 등록된 회사의 경우 설립 또는 등록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를 마쳐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위반시 위반이 지속된 각 일수마다 최대 500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고 의성 또는 허위성이 짙다고 여겨질 경우 1만 달러 이하의 벌금형 또는 2 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FinCEN에 따르면 보고 의무가 있 는 대상은 법인(S 또는 C 코퍼레이 션)과 유한책임회사(LLC) 모두 해 당되며, 별도로 명시된 면제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한 의무적으로 BOI 신고를 해야 한다. 미국 내에서 사업 등록을 완료한 외국 기업도 포함된 다.   단, 개인사업자(sole proprietorship) 들은 의무 신고 대상에 해당되 지 않는다. 신고 면제 회사의 유형에 는 총 23가지가 있는데, 증권발행사, 정부기관, 은행, 신용조합, 예탁기 관 지주회사, 자금서비스 비즈니스, 증권 중개인 또는 딜러, 증권거래소 또는 청산대행사, 투자회사 또는 투 자자문사 등으로 대부분 이미 특별 감독하에 있거나 사업주 정보를 보 고해 왔던 기관들이다. 또 풀타임 직원이 20명 이상이고 연수입 또는 매출이 5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기업’인 경우, 미국에 실제 사무실 을 두고 운영 중인 사업체임을 증명 하면 BOI 신고를 안 해도 된다.   BOI는 ‘회사의 소유 또는 통제권 을 직간접적으로 가진 개인의 정보’ 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회사에 직 간접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사람, 예 를 들어 사장, 최고재무책임자와 같 은 고위 임원, 임원 또는 이사, 과반 수 임명 및 해임 권한 소유자, 중요 의사결정권자 등이 포함되며, 회사 소유권 지분의 25% 이상을 소유 또 는 지배하는 사람 등이 포함된다. 이들의 이름, 생년월일 등을 포함한 개인 정보를 보고하게 된다.   보고는 공식 웹사이트(fincen. gov/boi)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와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 변 등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전 문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가들에 게 관련 내용을 문의할 수도 있다. 단, BOI 보고 자체는 전문가를 고용 해서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이에 해당되는 한인 사 업주들은 연말까지 기다리지 말고 늦기 전에 보고해야 한다고 전문가 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사업체 오너 소유권 정보 사업주 정보 의무 신고

2024-12-11

은퇴후 취미를 사업으로 바꾼 방법…시험 삼아 고객 측정하고 이해하고 파악부터

어려서부터 돈 버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과거가 우리에게 있다. 한때 유행했던 우표 모으기를 떠올려보면 얼마나 기가 막히게 한심한 짓이었는지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난다. 이민올 때 이민 짐에 우표책을 갖고 온 사람도 여럿이 있다. 미국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야구 카드 모으기 같은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런 취미 활동이 돈을 버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 이베이에서 팔 수도 있고 사람들이 많다 보니 특이한 것을 모으는 사람, 특이한 것을 만들어주면 돈을 주고 사는 사람도 있다. 또한 특이한 것을 가르치는 것도 가능하다. 그냥 방치했던 취미가 돈이 될 수는 없을까. 전국은퇴협회에서 취미로 돈을 만든 여성을 소개했다.개인적인 관심사와 기술도 돈을 벌게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말이다.   은퇴 생활을 최대한 즐기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독서부터 라켓 스포츠, 베이킹,  배드민턴까지 다양하다. 연구에 따르면 취미에 자주 참여하는 사람들은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일을 갖고 있든 은퇴했든 많은 사람이 취미로 인한 다른 이점을 발견했다.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돈을 벌게 되면 좋아하는 일이 계속 좋아하는 상태로 남아 있을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사업을 시작하는데 큰 단계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온라인에서 저렴한 비즈니스카드를 만들어주는 사이트인 비스타 프린트(Vista Print)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대부분은 취미를 부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꿈꾸지만, 실제로 실행하기에는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다행히도 취미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기관과 비영리 단체가 있다. 미국 중소기업청은 직원이 500명 미만인 독립 기업에 상담, 대출 및 기타 지원을 제공한다. SBA 리소스 파트너인 SCORE.org는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한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체가 되는 것이 반드시 큰 프로젝트로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 모든 미국 소규모 사업주의 80%는 1인 사업자다. 즉, 혼자 일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숫자는 긱 경제의 부상과 다른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 몇 년 안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매장을 여는 건 정말 쉽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다음 날 바로 세울 수 있다"면서 "진짜 도전은 시장을 이해하고,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이해하고, 돈을 벌기 전에 이 모든 것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성공할 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사업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몇 가지 프로젝트나 부업을 맡아 고객 관심을 측정하는 것이다. 요즘은 취미가가 관심사를 수익화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수백 개 있다. 예를 들어, 손재주가 있는 기술 장인을 위한 Etsy나 동물 애호가를 위한 Rover.com이 있다.       #뉴욕의 배우 크리스티나 라투르는 2006년에 취미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는 공연자를 위한 데모 릴(짧은 동영상)과 특별한 행사를 위한 맞춤형 몽타주를 만든다. 최근에 그녀는 릴을 직접 편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강좌 목록에 추가했다.   라투르는 부모의 50주년 결혼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비디오 편집을 시작했다. 그는 부모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 부모의 사진이 담긴 상자와 오래된 슈퍼 8mm 필름 비디오와 무성 영화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사진과 구형 비디오 영상을 디지털 포맷으로 옮기고, 정지 사진을 추가하고, 음악과 함께 모두 모아서 부모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는 것이었다. 그는 기본 비디오 편집 수업에 등록하고 비디오 제작 소프트웨어에 투자했다.(요즘은 무료도 훌륭하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연극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그들은 배우 릴을 만드는 데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더 좋은 점은 그들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미국판 당근인 '크레이그리스트'에 자신의 서비스를 광고하여 친구 이외의 사람들에게 시험해보기로 결정했다.   거기서부터 입소문이 났다. 사업으로 만들 수 있었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애넷 버크 리틀의 경우, 그의 고객들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왜냐하면 그가 11살 때부터 매료되었던 것, 즉 가계도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전문가계도학자협회(Association of Professional Genealogists)의 회장이며 초보 연구자들을 돕는다.     그의 가계도에 대한 관심은 중학교 과제로 가계도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그는 증조모에게 연락했고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살았던 조상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했다.     그의 어머니가 별세했을 때, 그는 세심한 메모, 사진 및 기타 기록으로 가득 찬 보물 창고를 물려받았다.   그는 가계도에 전념했고, 그러다가 '전문가계도학자'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공부 끝에 2014년에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비학위 계보학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기술을 향상시켰다.   은퇴 코치인 낸시 콜라머는 새로운 기업가에게 자격증 프로그램을 조사하라고 제어한다. 그러면 취미에서 더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커뮤니티 칼리지, 성인 교육 프로그램 및 산업 협회를 통해 제공되는 저렴한 과정을 찾을 수 있다.       #때때로 친구, 가족 및 네트워크의 다른 사람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사업 기회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산화 특성이 있는 특수 식품인 검은 마늘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에피큐리언 팬트리(Epicurean Pantry)의 창립자인 65세의 리사 자이틀이다. 그는 40년간의 기업 경력에서 2022년 1월에 은퇴한 후 두 번째 직업을 찾고 있었지만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그리스 해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항해하는 동안 답을 찾았다. 검은 마늘 생산자이자 숙련된 요리사이기도 한 파티 호스트가 그들에게 짭짤한 향신료를 소개했다. 영양학 분야에 지식이 있었던 그는 영감을 받았다. 수출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그와 함께 항해한 동료 중 한 명이 사업 계획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턴트를 소개했다. 이어서 공급업체와 협상하고 나중에 사업을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준 변호사로 이어졌다. 2023년 7월까지 그는 첫 번째 배송을 받았고 온라인 사업은 12월에 시작되어 정향과 페이스트, 마늘이 들어간 꿀 등 다양한 별미를 건강에 신경 쓰는 가정 요리사에게 제공했다.         #어떤 경우에는 취미로 돈을 버는 것이 관심사를 더 저렴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베스티 렌도프는 15년 동안 은세공인으로 일해 왔지만, 덴버의 주요 일간지에서 풀타임 기자로 일한 이후로 보석 만들기는 취미였다. 2007년 경기 침체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55세의 나이에 예상치 못한 삶의 변화가 생겼다. 그는 "디자인에 관심이 있었고 아무도 만들지 않는 보석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작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3차원 인물이 들어간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비싼 초보 은세공 수업을 수강하면서 시작했다. 그런 다음 아파트 주방에서 스토브 후드를 사용하여 연기를 배출하면서 연습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그는 무료 수업을 받는 대가로 지역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조교로 일했다.   도매로 재료를 사고 수입에서 비용을 공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시작했다.   전문 직업 상담사의 조언을 구한 후, 그는 아트 페어와 협동 갤러리에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사업의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기술에 대한 수업을 가르쳤고 업계 간행물에 글을 썼다. 장병희 기자은퇴후 취미 사업 아이디어 소규모 사업체 소규모 사업주

2024-11-03

[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비용정산(3)

“2024년도 주류 라이선스 갱신일이 에스크로 클로징과 같은 달인데 안 내도 괜찮겠지요?”   사업체 에스크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다. ABC 주류라이선스를 비롯해서 사업체 비즈니스 라이선스, 소방서 퍼밋, CUP, 약국보드 등등 매년 혹은 몇 년에 한 번씩 갱신을 해야 하는 비용에 대한 질문이며, 이를 에스크로를 통해 바이어와 정산해줄 수 있는지다.     가장 보편적인 예로 ABC 주류라이선스 갱신일이 10월 15일인데, 에스크로 클로징이 10월 첫 주가 되는 경우,  갱신날짜를 바로 앞두고 셀러는 매우 불공평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에스크로가 클로징되기 위해서는 가주주류통제국에서 심사하는 여러 조건들 중에는 벌과금이나 미납금이 있는지의 여부이며, 만약 오픈된 상태면 단 며칠을 앞에 두고라도 납부가 완료되어야 있어야 한다. 이는 앞으로의 회계연도를 위한 것이므로, 당연히 셀러는 이를 바이어와 정산하기를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라이선스에 대한 비용은 각 사업체마다 갱신일이 다른 것이 일반적이나, 카운티에서 발행하는 사업체 장비에 대한 세금고지서는 일률적으로 매해 1월에 감정가를 산정하여 그 고지서가 7월 정도에 발송되어 8월 말까지 납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만약 에스크로를 통해 이 기간에 납부가 되지 않을 경우 혹은 셀러가 만약 이 고지서를 미납했을 경우에는 후에 바이어가 이전 셀러의 이름으로 고지서를 받게 된다. 이전 주인의 이름으로 받은 고지서를 바이어가 무심코 지나치게 되어 사업체에 담보로 올라가 있거나 연체료에 대한 독촉 고지서를 받게 되는 일도 매우 흔하다.     카운티에서는 1월에 세금가산정 시 사업체 명의로 고지서 데이터가 설정되기 때문에, 전주인의 명의로 나온 고지서라 하더라도 신중하게 검토하여 기한 내에 납부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7월 중순 클로징에, 셀러가 해당연도 세금고지서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 전년도의 고지서를 기준으로 이미 정산된 금액을 셀러로부터 크레딧 받았으므로, 비록 셀러의 이름으로 나온 고지서라 하더라도 바이어에게 납부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부동산의 경우, 만약 셀러가 정기 재산세 외에 추가 징집세(Supplemental Tax)를 미납인 상태로 에스크로가 클로징되었을 때, 이는 자동으로 무담보 세금(Unsecured Tax)으로 셀러 개인에게 담보(Tax Lien)가 된다.     대부분의 재산세는 타이틀을 통해 스크린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혹 클로징과 동시 혹은 직후에 발행된 추가징집세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매매 후 우체국의 우편물이전 서비스를 통해 받은 재산세 고지서를 셀러는 반드시 납부하여 과한 벌과금에 위와 같은 불이익을 피해야 할 것이다.     에스크로를 통해 바이어와 정산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기재산세이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건물의 수리나 보수에 대해 셀러로부터 받는 비용 혹은 크레딧에 대한 내용도 반드시 융자 은행으로부터 사전에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운페이먼트나 비용을 셀러로부터 지원받는 금액과 상관없이 다운 금액을 에스크로에 입금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문의:[email protected]   제이 권/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비용정산 에스크로 클로징 사업체 에스크로 해당연도 세금고지서

2024-10-01

[보험칼럼] OSHA<직업안전보건청> 벌칙금으로부터 사업체 보호

사업을 하는 많은 분이 직업안전보건청(OSHA)에 대해선 생소할 것입니다. 이 기관은 노동부 산하기관으로, 모든 고용주는 법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을 제공할 책임이 있습니다. 모든 사업장은 OSHA 감독을 받게 돼 있습니다. 재정적 처벌과 벌금, 사업 정지를 피하려면 OSHA 지침을 이해하고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정부 기관인 OSHA는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요구합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상당한 벌금과 재정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OSHA 규정 위반으로 인해 상당한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오리건주의 한 지붕 회사는 9만2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시카고의 한 건설업체는 26만8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한 회사는 최대 4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OSHA 규정은 제조나 화학물질 유통과 같은 고위험군 산업체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비즈니스에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무직 사업체도 예외는 아닙니다. 직원의 안전을 위한 상당한 정도의 OSHA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고용주는 신의성실성에 따라 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포괄적인 교육 제공, 특정 작업 환경에 맞는 서면 안전 프로그램 시행, 개인 보호 안전 방호 장비 제공, 정확한 기록 유지 등이 포함됩니다.   물류 및 통상 관련 비즈니스들의 경우 필수 안전 프로그램에는 자재 취급, 개인 보호 장비, 보행 및 작업 표면 위험, 출구 경로 및 비상조치 계획이 포함됩니다. 또한 제조업체는 기계 보호, 잠금·태그아웃 절차, 혈액 매개 병원체 예방, 위험 커뮤니케이션 표준, 용접, 절단 및 납땜 안전 프로토콜과 같은 추가 프로그램을 실제 준수해야 합니다.   OSHA 표준을 준수한다고 해서 작업장 안의 부상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벌금과 과태료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잠금·태그아웃이나 기계 보호 기준과 같은 서면 안전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OSHA 검사 시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작업장 환경으로 인해 서면 안전 기준을 이행하지 않은 이력이 있는 회사는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벌금 처벌을 최소화하는 것 외에도 OSHA 안전 기준을 이행하면 직원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 관리 전문가와의 컨설팅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OSHA 규정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도 보험 가입 시에 사전 혹은 사후 위험관리를 평가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보험사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가입자를 걸러내고, OSHA 규정을 잘 준수해 보다 안전한 회사의 보험을 인수하려 합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낮추는 효과도 부수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작업장 안전 평가 및 권장 사항을 제공할 수 있지만, OSHA의 복잡한 규제 환경을 완전히 부합하는 데 필요한 포괄적인 지침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공인 OSHA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규정 준수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제이슨 김 / 커머셜 보험 언더라이터·이코노 에이전시 부사장보험칼럼 직업안전보건청 사업체 osha 규정 보호 안전 osha 감독

2024-08-28

[세법 상식] 개인사업체 설립과 세금

최근 사업체들의 매출 기록 내용을 보면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숫자는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회계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사업체를 운영하는 업주들의 걱정과 불안, 긴 한숨 소리가 느껴지는 순간들도 생깁니다. 최근에 부쩍 그렇습니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싼 주거 렌트비에 치솟은 물가 등으로 밖에 나가 소비를 한다는 것이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는 어떻게든 버텨내는 것이 중요한 그런 시기라고 봅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기존의 일을 계속하면서 창업을 시도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수입을 늘리기 위해 부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e-commerce)을 준비하거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사업을 준비하는 등     뭐라도 하나 더 해보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업체 설립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우선 개인 사업체로 시작할 경우에 필요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Fictitious Business Name(상호 등록)   DBA라고도 하는데 주로 신문사를 통해 상호등록 신청을 하며, 해당 카운티에 직접 가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2. Federal Tax ID(EIN) & State Tax ID(EDD 번호)   국세청(IRS)에서 등록된 법인이나, 고용주에게 발급하는 고유 번호(EIN)로서 은행계좌 개설과 각종 세금 보고 시 필요한 번호입니다.   IRS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폼 SS-4를 작성한 후 FAX나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State Tax ID는 주정부노동고용국(EDD)을 통해 종업원 고용 및 세금과 관련하여 발급하는 번호를 EDD 웹사이트를 통해 작성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3. Seller’s Permit(판매 허가서)   주정부CDTFA 부서에서 발행하며, California에서 Sales(판매)와  관련된 영업을 할 경우 이 허가서가 필요합니다. CDTFA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4. City Business License(시정부 영업 허가)     업종별로 구분해 신청하며, 각 시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 사업체를 설립하면 세금 문제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게 되는데 대답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소득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세금을 납부해야 할 상황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세금은 소득세입니다. 캘리포니아 내에서 사업을 해서 이윤이 발생할 때 국세청 (IRS)과 캘리포니아주 세무국(FTB)에 소득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개인 사업자는 본인의 개인 세무보고 서류에 Schedule C를 포함하면 됩니다. 소득세와 함께 Self-employment tax도 함께 납부해야 합니다. 이때 절세를 위해 각종 사업경비와 개인 공제의 혜택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득세 이외에 직원이 있을 경우에 내야 하는 급여세 (payroll tax)가 있습니다. 사람을 고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임금관련 세금이 붙게 되는데 사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용주 부담 부분은 전체 임금의 10% 안팎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업원의 급여 중 일부를 월급에서 제한 뒤에 고용주 부담부분을 더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납부를 해야 하므로 실제 내는 금액은 10%보다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판매세(Sales Tax)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사업체의 오너가 본인의 돈을 내는 것은 아니고 소비자에게서 물건을 판매할 때 받았다가 그 돈을 다시 정부에 납부할 때는 마치 본인의 돈이 나가는 것 같아 힘들어하는 경우도 가끔 보게 됩니다. 판매세를 손님에게서 받을 때 그 부분은 본인의 돈이 아님을 분명히 인지하고 세금을 낼 때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사업장이 속한 시에서 징수하는 City tax가 대부분의 사업체에 적용이 되는데 순수익과 상관없이 1년 동안 올린 총매출을 기준으로 책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LA시 경우에는 1년 매출이 10만 달러가 안 되는 사업체의 경우 세금을 내지 않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때 보고 마감일을 꼭 지켜야 하며, 마감일을 넘길 경우는 세금과 벌금 및 이자를 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카운티에서 규정하는 사업체의 재산세도 금액은 많지 않지만 일 년에 한 번 납부해야 합니다. 연방정부, 주정부, 카운티 및 시정부 세금까지 사업하시는 분들의 세금 관련 부담은 결코 적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세금 종류들을 미리 알고 준비하면 합법적이고 지혜롭게 절세를 할 수 있으니 세무 전문가와 자주 상의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다면 사업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의: (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개인사업체 설립 사업체 설립 개인 사업체 세금 문제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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