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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예비선거 조기투표 돌입

정당별 주지사와 주의원 후보 등을 결정하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일(10일)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되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조기 투표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타운별 투표소 운영 시간은 토요일인 7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주 선거관리국(DOE) 웹사이트(www.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선거일인 10일 오후 8시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을 발송해야 하며, 이 우편은 16일까지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야 개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뉴저지주지사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먼저 민주당에서는 ▶미키 셰릴(뉴저지 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조시 고트하이머(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라스 바라카 뉴왁시장 ▶스티븐 풀롭 저지시티 시장▶션 스필러 뉴저지교사협회(NJEA) 회장 ▶스티븐 스위니 전 뉴저지주 상원의장 등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미키 셰릴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공화당에서는 ▶잭 시아타델리 전 주 하원의원 ▶빌 스파디아 전 라디오 진행자 ▶존 브램닉(21선거구) 주 상원의원 ▶마리오 크랜잭 전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저스틴 바버라 사업가 등 5명이 후보로 출마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잭 시아타델리 후보가 42%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에 올랐다.     뉴저지 주하원의원의 경우 이번 예비선거에서 정당별로 2명의 후보를 선출한다.   한인밀집지역인 37선거구(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 포함)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엘렌 박 주하원의원 ▶다니엘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 등 두 명의 한인을 포함해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해당 선거구 공화당 후보로는 두 명이 출마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시민참여센터는 뉴저지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밀집지역에 출마하는 후보자 정보를 포함한 선거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한인 유권자 투표율은 전체 투표율보다 항상 5%포인트 낮은 수준”이라며 “소수계인 우리가 목소리를 내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이드북은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www.kace.org/election/)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예비선거 뉴저지주 예비선거일 뉴저지주지사 선거 뉴저지주 상원의장

2025-06-03

가주 의회, 소방 인력 증원 추진

가주 상원이 소방 인력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온라인 매체 캘매터스(calmatters)에 따르면, 마크 맥과이어 가주 상원 임시의장이 지난 4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9개월만 근무하는 소방 인력을 상시근무 체제로 전환해 소방 인력을 증원하는 법안(The Fight for Firefighters Act)을 발의했다.     9개월 동안만 근무하는 비상근 소방인력 3000명을 상시근무로 전환하는 내용이 이 법안의 골자다. 또 38개의 산림 관리팀과 356대의 소방차를 연중 가동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 연간 최소 1억75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맥과이어 임시의장은 21명의 상원의원 및 캘파이어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산불 위기가 점점 악화함에 따라 소방관들의 업무 부담이 위험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지역 사회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지역사회가 얼마나 큰 피해를 보는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비상근 인력을 1년 내내 활용해서 산불 위기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맥과이어 임시의장은 가주의 화재 발생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1990년대에는 보통 6월부터 10월까지를 산불 시즌으로 여겼지만, 현재는 5월부터 12월까지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캘파이어 측은 2024년에도 산불 시즌이 아닌 시기에 두 건의 산불이 발생해 250에이커가 불에 탔다고 설명했다.   캘파이어에는 약 6100명의 정규 소방 인력이 있고 3000명의 비상근 인력이 있다. 비상근 인력은 통상 1월~3월까지 일을 하지 않는다. 캘파이어 노조 대표인 팀 에드워즈는 “최근 발생한 산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산불 위험은 1년 내내 있다”며 비상근 인력의 상시근무 전환 법안을 지지했다.     제시 토레스 캘파이어 대변인은 “연중 근무 인력이 늘어난다면 예방 작업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고 더 많은 소방 인력이 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해 이와 유사한 법안을 거부한 바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상원의장 소방인력 상원의장 연중 확대 제안 연중 근무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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