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예비선거 조기투표 돌입
8일까지 타운별 조기투표소 운영
주지사·주의원 등 당별 후보 결정
시민참여센터, 선거 가이드북 배포
![시민참여센터가 제작한 뉴저지주 한인밀집지역 예비선거 가이드북. [사진 시민참여센터]](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4/0468d653-e978-4d39-86c3-e2f6e72359b3.jpg)
시민참여센터가 제작한 뉴저지주 한인밀집지역 예비선거 가이드북. [사진 시민참여센터]
조기 투표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타운별 투표소 운영 시간은 토요일인 7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주 선거관리국(DOE) 웹사이트( www.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선거일인 10일 오후 8시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을 발송해야 하며, 이 우편은 16일까지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야 개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뉴저지주지사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먼저 민주당에서는 ▶미키 셰릴(뉴저지 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조시 고트하이머(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라스 바라카 뉴왁시장 ▶스티븐 풀롭 저지시티 시장▶션 스필러 뉴저지교사협회(NJEA) 회장 ▶스티븐 스위니 전 뉴저지주 상원의장 등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미키 셰릴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공화당에서는 ▶잭 시아타델리 전 주 하원의원 ▶빌 스파디아 전 라디오 진행자 ▶존 브램닉(21선거구) 주 상원의원 ▶마리오 크랜잭 전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저스틴 바버라 사업가 등 5명이 후보로 출마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잭 시아타델리 후보가 42%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에 올랐다.
뉴저지 주하원의원의 경우 이번 예비선거에서 정당별로 2명의 후보를 선출한다.
한인밀집지역인 37선거구(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 포함)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엘렌 박 주하원의원 ▶다니엘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 등 두 명의 한인을 포함해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해당 선거구 공화당 후보로는 두 명이 출마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시민참여센터는 뉴저지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밀집지역에 출마하는 후보자 정보를 포함한 선거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한인 유권자 투표율은 전체 투표율보다 항상 5%포인트 낮은 수준”이라며 “소수계인 우리가 목소리를 내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이드북은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 www.kace.org/election/)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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