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케데헌' 골든, 美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6.01.11. 19:26
中, 주력 J-20 스텔스 전투기 AI 업그레이드로 성능 강화 홍콩 SCMP 보도…"보조 조종사 한 명 더 있는 수준 될 것"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이 주력 전투기인 5세대 스텔스 젠(殲·J)-20에 대한 인공지능(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F-22 랩터 대응용으로 개발해 운용 중인 J-20의 레이더와 엔진 이외에 AI 통합 등으로 전자 장비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작업에 들어갔다. 중국 군사평론가 장쉐펑은 "J-20의 경우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추적 등의 항공 전자 시스템의 성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AI 통합이 핵심으로, 이번 업그레이드로 J-20은 마치 보조 조종사가 한 명 더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중장거리 및 가시거리 밖의 공중전에서 성능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청두항공공사(CAC)가 제조해 2011년 1월 첫 시험비행에 이어 2017년 3월 중국 공군에 실전 배치된 J-20은 스텔스 기능 이외에도 초음속 순항 능력, 탁월한 기동성, 첨단 항공 전자 장비를 갖춰 중국 공군의 주력이다. 개발 초기에 러시아제 새턴 AL-31 엔진을 사용하다가 2021년 9월 중국이 자체 설계·제작한 WS-10C 엔진으로 교체했고, 올해 들어 그보다 더 발전된 WS-15 엔진을 사용해 초음속 순항 능력과 기동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부 무장창에 사거리 200㎞ 이상의 PL-15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과 PL-10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탑재할 수 있다. 중국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작년 10월 기준으로 300대 이상이 실전에 배치됐고, 연간 70∼100대의 신규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군은 J-20을 GJ(攻擊·공격)-11 스텔스 드론(무인기), 전자전 특화 J-16D와의 합동 운용도 시험 중이다. J-20은 제공권을 장악한 가운데 J-16D으로 적의 지상 및 해상 목표물을 교란하고, GJ-11로 공격하는 작전으로 중국 공군은 작년 11월 관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공군은 아울러 2024년부터 2인승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J-20S도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이다. 조종사 한 명은 무장 운용에 집중하고, 다른 한 명은 드론 편대를 지휘한다. 중국은 이외에도 6세대 스텔스 J-36과 J-50을 개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교준
2026.01.11. 19:26
日, 아세안과 AI분야 협력 강화 추진…"중국 견제 염두"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AI 관련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과의 디지털장관회의에서 AI 분야 협력에 대한 첫 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총무상이 참석할 예정인데, 일본 총무상이 이 회의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약 15년만이다. 일본은 아세안과 AI 분야 협력으로 인재 육성, 인프라 정비 등을 조율 중이다. 이 가운데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양측이 2018년 태국 방콕에 사이버 방어 거점으로 설립한 '일·아세안사이버시큐리티능력구축센터(AJCBC)'를 활용해 온라인 강좌 등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디지털장관회의와 같은 날 열리는 캄보디아와 양자 회담에서는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인재 육성, 데이터센터 정비 등에 대한 지원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신흥국에서는 AI 분야의 주권을 일정 정도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아세안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시장 개척도 뒷받침하려는 것"이라며 "AI 분야 영향력을 키우는 중국에 대항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11. 19:26
건강 관리도 AI가…오픈AI·앤스로픽 경쟁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앞다퉈 의료 서비스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근 '챗GPT 건강' 기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오픈AI의 라이벌로 꼽히는 앤스로픽도 자사 AI 챗봇 '클로드'에 새로운 건강 관리 기능을 추가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미국의 건강정보보호법(HIPAA)을 준수하는 새 기능을 통해 이용자와 의사, 병원 등이 건강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앱에 있는 자신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기록을 모아 의사 등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마이크 크리거 앤스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새 도구들은 사람들이 본인의 데이터뿐 아니라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얻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앤스로픽은 또 과학 데이터베이스를 클로드에 통합하고 생물학적 연구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앞서 오픈AI도 이용자의 건강 관리 등을 돕기 위해 '챗GPT 건강' 기능을 내놨다. '챗GPT 건강'은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데이터 등을 토대로 최근 검사 결과를 이해하고 진료 전에 필요한 질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건강 관련 데이터가 앱, 웨어러블 기기, 진료 기록 PDF 파일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챗GPT 건강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3천5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인 앤스로픽이 경쟁사인 오픈AI가 '챗GPT 건강' 기능을 공개한지 불과 며칠 만에 건강 관리 기능을 발표했다고 짚었다. 잇따른 건강 관리 기능 출시는 매출 확대와 AI의 광범위한 효용을 입증하기 위해 의료 분야에서 입지를 확보하려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오픈AI가 익명화된 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주 2억3천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챗GPT에 건강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1.11. 19:26
[영상] 남아공서 中 주도 '브릭스 군사훈련'…미 "예의주시" [https://youtu.be/cqWXojnOlwI] (서울=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 이란 해군함이 브릭스(BRICS) 합동훈련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집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경제협력에 초점을 맞춰왔던 브릭스가 중국군 주도로 처음으로 방위 협력에 나서는 것인데다,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란도 참여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남아공 국방부가 이날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평화를 위한 의지 2026' 해군 연합훈련에 브릭스 플러스(+) 국가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신흥 경제국들의 모임입니다. 최근에는 여기에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가 합류해 '브릭스 플러스'로 불리며 서방의 주요 7개국(G7)을 견제하는 개발도상국 협력체로 성장했습니다. FT는 중국 국방부가 러시아와 남아공이 훈련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란 해군함인 '마크란호'의 모습이 남아공 해군기지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FT는 중국과 남아공 모두 이란을 훈련 참가국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복수의 당국자들이 마크란호의 입항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란호는 베네수엘라에 고속공격정을 전달하려 한 혐의로 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3일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축출하고 이란에서 번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해 군사개입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를 도우려던 이란 해군함이 중국 주도의 군사훈련에 참여한 겁니다. 미국은 이번 합동훈련에서 항행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활동이 있는지를 감시할 것이라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AFP·사이트 파이낸셜타임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건태
2026.01.11. 19:26
중국이 이제 한한령을 풀려고 하나? 2018년 tvN에서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중국판 리메이크 버전이 10일 중국 OTT 플랫폼 유쿠(优酷)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중국판 제목은 『추설만과적동천』(秋雪漫过的冬天, 가을눈 내리는 겨울), 총 28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유쿠 VIP 회원을 상대로 첫날 3편이 공개되고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1편씩 추가 업데이트 된다. 중국판『나의 아저씨』의 공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이 한류 콘텐트의 수입과 방송을 사실상 제한해온 '한한령'(限韩令) 이후 방송된 첫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드라마·음악 등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해왔고 그동안 한국 드라마의 중국 진출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이 드라마의 방영이 한중정상회담에 대한 화답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 드라마는 공개되자마자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몇 시간 만에 드라마 평가 사이트인 더우반(豆瓣)에서 2만명 이상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현재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관객들은 "현대 젊은이들이 직장과 생활에서 겪는 곤경을 진실하게 반영했다", "감정이 진정성 있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중국 온라인상에서 원작과 리메이크작을 비교하며 열기가 뜨겁다. 중국판 『나의 아저씨』는 한국 원작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중국적 맥락에 맞게 재해석했다. 한국판에서 이선균이 연기했던 박동훈 역할은 중국판에서 장자치(姜家齐)로 이름을 바꿔 대만 출신의 인기 배우 자오유팅(赵又廷)이 맡았다. 자오유팅은『삼생삼세 십리도화』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로 40대 중년 남성이 겪는 결혼 위기와 직장 내 스트레스 등을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가 열연했던 이지안 역할은 중국의 젊은 연기파 배우 장쯔펑(张子枫)이 저우위안(周遇安)이라는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장쯔펑은 중국 영화계의 차세대 인기 스타로 떠오르는 배우다.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으며 아픈 할머니를 돌봐야 하는 처절한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주목된다. 실제로 이 드라마는 2023년 4월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약 4개월간 촬영됐으며 캐스팅 단계부터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추설만과적동천』이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한중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이 될 수 있을지, 한한령으로 단절되었던 양국 간 문화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매화.유상철([email protected])
2026.01.11. 19:10
[속보] 트럼프 "이란, 협상 하자고 어제 연락와…회담 조율중"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11. 18:59
걸그룹 에스파가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른 시간을 두고 황당한 ‘원폭 음모론’에 휩싸이며 방송사가 해명에 나섰다. 12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해 12월31일 ‘제76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오후 8시15분쯤 무대에 올랐다. 이를 두고 일부 현지 네티즌들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시각인 8시15분, 또는 일본의 종전기념일(한국의 광복절)인 8월15일을 연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에스파가 무대에서 부른 노래 ‘위플래시’(Whiplash)의 가사에 포함된 ‘big flash’(거대한 섬광), ‘blow’(폭발하다) 등이 원자폭탄 투하 상황을 암시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같은 음모론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일본을 모욕하려는 의도다”,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NHK 측에도 문제가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중국인 멤버 닝닝이 지난 2022년 팬 소통 플랫폼에 올린 조명 사진이 ‘원폭 버섯 구름’을 떠올리게 해 논란이 된 것을 다시 언급했다. NHK 측은 직접 반박에 나섰다. NHK 홍보국은 산케이신문에 “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주장은 근거 없는 허위 정보”라며 “출연 시간과 연출, 선곡 모두 방송 흐름에 따른 것으로 어떠한 의도도 없다”고 밝혔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11. 18:40
"러시아가 보호해주려나…" '그림자' 유조선 美 피해 선적 변경 '베네수 봉쇄' 여파로 러 국기로 줄줄이 교체…실제론 美에 나포 속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의 제재를 받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들이 선적을 러시아로 변경하는 경우가 최근 급증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로이드 리스트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봉쇄하려고 강한 압박을 가한 최근 2주 동안 제재 대상 원유 수송 유조선이 러시아로 선적을 변경한 사례가 15건이 넘는다고 전했다. 로이드 리스트 인텔리전스 편집인 리처드 미드는 "선적을 러시아로 변경하는 것은 단속을 피하려는 것"이라며 "워싱턴과 모스크바 사이에 충돌 지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에 선적을 러시아로 변경한 유조선의 수는 25척이다. 그 중 18척은 선적 변경 시점이 작년 12월이며, 16척은 영국 혹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산 원유 운송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유조선을 지금까지 5척 나포했으며, 최근 사례는 지난 9일에 나포된 '올리나'호(옛 이름 '미네르바 M'호)다. 그보다 앞서 선체에 러시아 국기가 허술하게 그려져 있는 '벨라 1'이라는 유조선이 2주 가까이 대서양에서 미국 해안경비대의 추격을 받은 끝에 지난 7일 미국 특수작전부대에 나포됐다. WSJ에 따르면 러시아는 벨라 1호를 호위하도록 다른 선박들을 보냈으며, 이 유조선을 추격하던 미국 해안경비대 선박 중 한 척은 그 위를 러시아 비행기 2대가 지나가는 일을 겪기도 했다. 2024년부터 미국의 제재를 받아온 벨라 1호는 가이아나 선적이었으나 작년 12월 하순에 '마리네라'호라는 이름의 러시아 선적 선박으로 등록됐으며, 선체의 러시아 국기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추격을 받는 와중에 그려 넣었다. 러시아의 보호를 받으려던 벨라 1호의 시도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 정부와 협의해 러시아인 선원 2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나포된 선박의 선원 전원이 결국은 송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대상인 베네수엘라, 이란, 러시아 등에서 채굴된 원유를 실어나르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이 선적을 러시아로 변경하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흐름이다. 그림자 선단 유조선들은 배 이름을 바꾸고 좌표를 허위로 보고하는 등 수법을 이용해 화물이 어디서 선적됐는지 또는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를 감추려고 시도한다. 선적지는 가봉, 라이베리아, 동티모르, 말라위 등으로 다양하며, 등록 자체가 진짜인 경우도 있고 위조인 경우도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1.11. 18:26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쪽서 규모 5.0 지진 (서울=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쪽 137㎞ 지역에서 12일 오전 9시 50분(한국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45.00도, 동경 142.20도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상뉴스
2026.01.11. 18:26
미 법무부, '리모델링 의혹' 연준에 소환장…파월 반발 파월 "대통령 선호 따르지 않아 발생한 결과"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연준 청사 건물 개보수와 관련해 소환장을 발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연준이 지난 9일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법적 조치는 파월 의장이 지난해 6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한 청사 개보수 관련 증언과 연관돼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을 크게 초과한 이 공사를 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하는 파월 의장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왔다 파월 의장은 이번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협박 움직임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일 뿐이라고 반발했다. 파월 의장은 "이 문제는 연준이 증거와 경제 여건에 근거해 계속해서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느냐, 아니면 통화정책이 정치적 압박이나 위협에 의해 좌우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새로운 위협은 지난해 6월 제 증언이나 연준 건물 개보수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 의회의 감독 역할에 관한 문제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증언과 기타 공개 자료를 통해 의회에 해당 사업에 대해 최대한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형사 기소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선호를 따르기보다 공공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방향에 따라 금리를 결정해 왔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개보수 공사에) 25억달러를 쓰고 있다는 것인데, 나는 그런 사안에 매우 능하다. 나는 그것을 살펴봐야겠다"고 밝히며 개보수 비용 문제를 계속 파고들 것임을 시사한 뒤 며칠 후 개보수 현장을 직접 찾아 파월 의장과 공사 비용 문제를 두고 즉석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6.01.11. 18:26
日, 핵융합발전 연구시설 민간과 공유…"2030년대 상용화 목표" 3개 시설에 연구기기 대폭 확충…'자금력' 美기업·'정부주도' 中에 대응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정부가 핵융합발전 연구개발시설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는 고액의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스타트업이나 대학들이 정부 시설을 이용해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대에는 핵융합 발전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핵융합발전은 핵융합 반응에서 얻어지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탈탄소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간 발전설비 개발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민간 기업이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역시 대규모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중에 비해 투자 여력이 적은 만큼,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 핵융합과학연구소, 오사카대 레이저과학연구소 등 3곳에 민간 이용을 전제로 거액을 투자해 연구기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의 유지관리비는 정부가 책임지고, 이용 기업이나 대학은 소모품비와 전기요금 등의 실비만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와 기업 간 연구인력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핵융합발전 연구개발에는 거액의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 1억℃의 초고온환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초전도설비만해도 수십억∼수백언엔(수백∼수천억원)이 필요하다. 현재 교토퓨저니어링 등 대학발 벤처가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자금조달에 한계가 있다. 또 핵융합발전은 아직 기초연구 단계여서 대기업의 경우도 거액의 투자 리스크를 감수하기 어렵다. 일본 정부는 이들 설비의 공동 이용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많은 기업이 참가해 핵융합발전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전략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이락
2026.01.11. 18:26
메타, 호주 SNS 규제에 '16세 미만 계정' 55만개 폐쇄 금지조치 따르면서도 "다른 앱으로 이동할것…두더지 잡기식 효과만 낼뿐" 반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호주에서 소셜미디어(SNS) 계정 55만여개를 폐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주 정부가 지난달부터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블로그 공지를 통해 16세 미만으로 추정되는 사용자들의 인스타 계정 약 33만개, 페이스북 계정 약 17만3천개, 스레드 계정 약 4만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호주 정부의 SNS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특정 SNS 이용을 금지하면 청소년들이 이를 대체할 다른 SNS로 옮겨갈 뿐 정부가 원하는 청소년 보호 효과를 실질적으로 거두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메타는 호주 정부의 금지 조치가 청소년들이 다른 앱으로 이동하게 하는 두더지 잡기식 효과(whack-a-mole effect)만 낼 뿐이라며 앱을 내려받기 전에 나이를 확인하고 16세 미만은 부모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주 정부가 전면적 금지 대신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나이에 적합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건설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지난달 10일부터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사실상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틱톡 등 10개 SNS는 16세 미만 이용자의 기존 계정을 삭제하거나 16세가 될 때까지 비활성화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485억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1.11. 18:26
[그래픽] 이란 전역 반정부시위 규모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가 2주 넘게 격화하면서 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란 당국은 폭력 시위를 엄단하겠다며 시위대를 압박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란에 개입할 가능성을 검토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1.11. 18:26
[속보] 트럼프 "이란, 협상 하자고 어제 연락와…회담 조율중"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1.11. 18:26
美 마두로 체포 특수작전이 부러운 中…"오랜 추구에도 한계" SCMP 보도…"中 육·해·공군에 산재한 특수전부대 통합사령부는 없어" "정보전·전자전 포함 다영역 작전, 전장 경험 등서 美中 간 격차 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압송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그와 관련한 특수전 수행 능력을 부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12일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분석가들을 인용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작전은 각국에 복잡한 특수 정밀 타격 수행 능력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면서 이 같은 중국 속내를 전했다. 중국 내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의 테러를 포함한 내부 불안 사태는 물론 대만 무력 통일 등에 대비할 목적으로 특수작전 능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실제 인민해방군은 네이멍구 주리허 소재 군사훈련 기지에 대만 총통 집무실과 입법원(국회 격) 실물 크기 모형을 만들어 주요 청사 타격 및 요인 납치 등의 훈련을 수년째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새벽 미군이 정보전·전자전·공중작전·헬기 공중 강하 후 침투 작전 등을 거의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이른바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 작전을 벌여 미군을 한 명도 희생시키지 않은 채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낚아챈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정보원을 활용해 마두로 대통령의 동선을 파악한 뒤 초기경보 등 지휘통제(C2)체계 및 통합방공체계(IADS) 교란, 방공망 타격과 함께 30m 저고도 비행을 통한 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 투입으로 작전 개시 3시간 만에 모든 상황을 종료시킨 데 대해 중국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특수부대 점검에 들어간 모양새다. SCMP는 이에 대해 "중국은 오랜 기간 (미국과 같은) 그런 능력을 추구해왔지만, 아직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미 육군 전쟁대학의 중국지상군연구센터의 조슈아 아로스테기 소장은 "미군의 이번 작전은 수년간 개발해온 다영역 작전, 수십년간 세계적 분쟁 속에 쌓아온 경험,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통합한 결정체였다"면서 "중국과는 격차가 크다"고 진단했다. 아로스테기 소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첨단 해군 시스템, 사이버 및 전자전 플랫폼, 첨단 헬기, 정밀 유도 무기 등을 갖추고 있지만, 이 같은 무기와 시스템을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통제하는 '융합' 능력이 미군에 비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의 '2024년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보면 5대 전구(戰區)에 소속된 인민해방군의 육군 산하 13개 집단군은 물론 해군·공군·로켓군, 그리고 무장경찰에도 특수작전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5대 전구는 동·서·남·북·중부 등의 사령부로 나뉘며, 각 전구가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을 분할해 통합 지휘하는 구조다. 집단군은 우리나라의 군단 규모다. 그러나 인민해방군 내에선 전구 사령부 간 합동작전을 강조하지만, 중국 내 모든 특수작전부대를 묶어 지휘하는 특수작전사령부는 존재하지 않아 5대 군구 소속의 특수전부대의 통합 운용은 불가능하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분석 책임자였던 데니스 와일더 조지타운대 교수는 "중국군에는 전략적 차원의 임무를 전담하는 부대가 부족하다"며 "미국의 델타포스 같은 특수부대가 없다"고 지적했다. 델타포스는 미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 부대다. 이 보고서는 중국군이 미군의 베네수엘라 작전에 사용된 MH-47G 치누크, MH-60M 블랙호크 헬기 등 항공 자산이 부족할뿐더러 이를 이용한 공중강습 등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국군은 네팔 지진 수색 및 구조, 예멘 전쟁 때 피난, 아덴만 해적 소탕, 인도군과의 충돌 사태를 겪었지만 실전경험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군사전문가인 상하이정법대의 니레슝 정치학과 교수는 미군의 전자전 능력과 스텔스 기술, 전장 경험이 이번 베네수엘라 작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면서, 이들 분야에서 중국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와일더 교수도 미군의 베네수엘라 작전에서 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됐다면서 중국이 미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은 물론 왕이 외교부장(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임) 등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국가 주권과 국제법의 기본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비판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개입은 삼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교준
2026.01.11. 18:26
중국기업, '1t 적재 가능' 스마트 무인수송기 비행 성공 1천800㎞ 비행 가능…"민간 물류, 변방 보급, 긴급 구조에 활용"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기업이 1t 규모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수송기'를 개발,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병기공업그룹 산하 시안아이성(愛生)기술그룹은 이날 자체 개발한 '톈마(天馬)-1,000' 무인기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중국매체 보도를 보면 이 수송기는 한 번에 소형차 1대 무게인 1t가량을 실을 수 있어, 식품·약품·설비 등 물자를 한 번에 대규모로 운송할 수 있다. 또 최대 비행 고도가 8㎞에 이르는 반면 이착륙에 필요한 활주 거리는 200m로 짧고, 잔디밭이나 다진 흙길 등 비포장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이착륙 가능하다. 최대 비행 거리가 1천800㎞인 만큼 중간에 옮겨 실을 필요 없이 반나절 안에 도로·철도로 운송이 어려운 지역에 대규모 물자를 보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짐칸을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돼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광학 유도 착륙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악천후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착륙할 수 있다. 스마트 하역시스템을 활용해 5분 안에 1t급 물자를 스스로 내릴 수 있고, 스마트 항로 계획 및 장애물 회피 능력을 갖춰 산지·건축물 등을 피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경제적인 길로 비행할 수 있다. 중국매체는 "물류 수송, 긴급 구조 등 여러 기능이 일체화되어 있다"며 "중국 최초로 고원·연해·산지 등 복잡한 지형에 적응했으며 초단거리에서 이착륙할 수 있다. 운송·투하 방식 간에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비용 운송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공중 화라라(중국의 대표적 화물차 공유업체)'로 불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무인기는 야외·농촌 등 임시장소에 빠르게 배치해 자연재해 등 특수 상황에서 최전방과 가까운 곳에 보급소를 만들고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향후 민간용 물류, 긴급 구조 및 이재민 구원, 국경 수비 보급, 특수 운송 등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대형 무인 수송기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른 중국업체 이퉁무인기시스템은 지난해 3월 산둥성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인 수송기(TP1,000)를, 항공공업그룹은 지난해 12월 장시성에서 무인 수직이착륙기(AR-E800)를 처음 띄운 바 있다. 중국중앙(CC)TV는 공업정보화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연말 기준 해당 분야에 등록 완료한 기업이 1천81곳이며, 3천623개 타입의 제품 529만여대가 등록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은 중국업체인 펑황페이톈이 최근 중동 오만의 3천m 이상 산악지역에서 대형 무인기 '아처'를 활용해 50분 안에 의약품 60㎏을 100㎞ 떨어진 곳에 수송하는 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대형 무인기가 중동에서 실시한 첫 상업용 물류 비행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1.11. 18:26
日언론 "다카이치 국회 해산 의사 표명, 17일 이후 유력" 조기 총선론 보도 후 주말 내내 부인 안 하고 침묵 지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달 조기 총선론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직접적인 의사 표명은 오는 17일이후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오는 13∼14일 이재명 대통령과 15∼17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방일이 각각 예정돼있어 정상 외교 일정을 끝낸 뒤에 의사 표명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와 관련해 현 정권의 간부는 다카이치 총리의 의사 표명 시기는 "멜로니 총리의 귀국 이후"라고 이 신문에 말했다. 또 다른 정치인은 국회 해산 표명 후 외국 정상을 맞이하는 것은 외교상 결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도 "다카이치 총리가 언제 해산 의사를 표명할지에 여야의 시선이 쏠려있다"며 "외교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적절한 시기를 찾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 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될 예정인 정기국회 초기에 중의원을 해산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며 중의원 해산이 단행될 경우 조기 총선거 일정으로는 ▲ 1월 27일 선거 공시 후 2월 8일 투표 ▲ 2월 3일 선거 공시 후 2월 15일 투표 등 2가지 안이 유력하다고 지난주 금요일인 1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은 채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자주 글을 올리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도 주말 내내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성인식과 이란 정세에 대한 글만 올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11. 18:26
美, 남아공 해상 '브릭스 군사훈련' 주시…"이익 지킬 것" 남아공 정부 "미국 움직임 걱정안해"…야당은 "불량국가와 관계 안돼" 비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이 중국 주도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상에서 열린 브릭스(BRICS) 합동훈련을 주시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아프리카사령부는 대변인을 통해 미군이 이번 훈련에서 항행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활동이 있는지를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사령부 부사령관인 존 브레넌 중장은 미국의 적대 국가들이 아프리카 주변의 국제 해역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면서 "아프리카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핵심 공급망, 해상교통로, 인프라와 기술을 보호하고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아프리카 해역에서 30개국이 참가하는 연례 해상 훈련을 주도하고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신흥 경제국들의 모임인 브릭스는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이 지역에서 '평화를 위한 의지 2026' 해군 연합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은 경제협력에 초점을 맞춰왔던 브릭스가 본격적인 군사 협력 성격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반정부시위의 유혈 진압 사태로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이란 해군까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등 브릭스 회원국이 보낸 10척 이상의 군함과 지원 선박이 남아공 사이먼스타운 해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개최지인 남아공은 현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관계가 악화한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남아공 정부가 소수 백인 농민의 박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남아공 백인을 난민으로 인정해 미국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백악관을 방문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면전에서 남아공의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남아공은 이번 훈련이 해상안전과 무역, 상호운용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이다. 반투 홀로미사 남아공 국방부 부장관은 "군사적으로 잘 무장된 국가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우리 장병들에게 영광"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움직임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남아공 정치권에서도 브릭스의 군사훈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남아공 제2당인 민주동맹(DA)은 "라마포사 정권이 러시아와 이란 같은 불량국가이자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 국가들과 군사 관계를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남아공은 지난 2023년에도 러시아, 중국과 해상 훈련을 해 야당의 비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1.11. 18:26
트럼프, 對이란 군사개입가능성 질문에 "강력한 선택지 검토중" "그린란드가 우리를 더 필요로해…美, 어떤 방식이든 그린란드 갖게 될 것"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과 관련해 "몇몇 강력한 선택지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우리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군도 이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 시간마다 (이란 상황을) 보고받고 있고, 그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적대적인 관계인 이란에서는 2주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수백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당국자들로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개입 옵션을 보고받고 실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인터넷이 70시간 이상 차단된 것과 관련해 "가능하다면 인터넷을 다시 살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인공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의 베네수엘라 상황과 관련해선 "우리는 잘하고 있다"며 "그쪽 지도부와 매우 잘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오는 13일 또는 14일에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사업에 미국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한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에 신중한 기조를 보인 엑슨모빌을 지목하며 "엑슨의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엑슨을 (사업에서) 배제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 사람도 있다"며 "그들은 너무 약게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미국 석유 회사 대표들과 만나 베네수엘라에서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투자 참여를 촉구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엑손모빌의 대런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베네수엘라의 법과 상업적 제도와 틀을 보면 투자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지원되는 석유나 자금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쿠바와 어떤 종류의 합의를 기대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쿠바와 이야기하고 있고, 머지않아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쿠바로 가는 유조선을 나포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면서도 "우리에겐 석유 분야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정말로 많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령인 그린란드와 관련, '군사행동을 검토할 것이냐. 아니면 다른 거래를 생각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그린란드를 가지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가질 거다.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두지 않을 거다"라며 "어떤 방식이든 우리는 그린란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 "그린란드는 러시아나 중국이 그 지역을 장악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그들이 우리를 훨씬 더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팜비치 국제공항(PBI)에 대한 사전 수색 과정에서 미 비밀경호국이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해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의 이동 경로가 조정됐다고 백악관은 공동취재단에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11.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