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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美관세에도 질주…세계 판매량 6년째 1위·역대 최다(종합)

도요타, 美관세에도 질주…세계 판매량 6년째 1위·역대 최다(종합) 전년 대비 4.6% 증가 1천132만대…북미서 하이브리드차 실적 호조 스즈키, 닛산 첫 추월…일본 2위 혼다, 반도체 영향에 8% 감소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1천132만2천575대를 팔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29일 보도했다. 작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2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판매량에는 그룹 산하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도 포함됐다. 일본 시장을 제외한 해외 판매량도 전년 대비 3.1% 늘어난 925만1천321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생산량은 5.7% 증가한 1천122만1천960만 대였다. 다이하쓰와 히노를 제외한 도요타 브랜드의 세계 판매량은 3.7% 증가한 1천53만6천807대로 집계됐다. 특히 도요타 북미 판매량은 292만9천660대로 7.3% 늘어났다. 하지만 중국 판매량은 178만396대로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본에서는 고급 승용차 '크라운' 신형 모델이 인기를 끌어 도요타 판매량이 4.1% 늘어난 150만1천263대를 기록했다. 도요타가 지난해 일본에서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한 자동차는 61만5천204대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작년 4월 일본산 자동차에 추가 관세 25%를 부과했다가 9월에 관세율을 15%로 내렸다. 교도통신은 "미국 관세 정책의 역풍을 맞으면서도 북미에서 강점을 보이는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북미에서 지난해 도요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9.9% 증가한 126만8천대였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이 도요타의 채산성을 악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짚었다. 이 매체는 도요타와 수위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작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898만대였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2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의 작년 세계 판매량은 반도체 공급난 탓으로 전년 대비 8% 줄어든 352만1천905대였다. 스즈키는 세계 판매량이 1% 증가한 329만5천13대로, 관련 통계가 있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닛산자동차를 추월하며 일본 3위 업체로 부상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닛산의 세계 판매량은 4% 감소한 320만2천137대였다. 마쓰다, 스바루, 미쓰비시자동차는 미국 관세 정책 영향 등으로 모두 지난해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29. 1:26

[영상] 도로가 통째 '와르르' 4km 절벽 생겼다…시칠리아 산사태 '충격'

[영상] 도로가 통째 '와르르' 4km 절벽 생겼다…시칠리아 산사태 '충격' [https://youtu.be/N-N4P5xCScs] (서울=연합뉴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시칠리아의 고원지대 니세미 마을에서 지반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려 약 4km 길이의 거대한 절벽이 생겨났습니다.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벼랑 끝에 집들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가 하면 절벽 끝에 반쯤 튀어나온 자동차는 금세라도 떨어질 듯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절벽 아래에도 통째로 뜯겨나간 도로의 잔해들과 쏟아져 내린 차들이 마구 뒤엉키며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현지 당국 관계자는 "산사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주 이 지역을 강타한 사이클론과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결과라고 하는데요. 당국은 추가 산사태 우려가 있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1천500여명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영구 이주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별아 영상: 영상: 로이터·AFP·X @SilviusBerthol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해연

2026.01.29. 1:26

[영상] "조만간 타격 가능성"…미 군사자산 중동지역 증강 '박차'

[영상] "조만간 타격 가능성"…미 군사자산 중동지역 증강 '박차' [https://youtu.be/kiT55wVFXb8] (서울=연합뉴스) 최근 몇주 사이 중동 내 미군 병력과 군사 자산이 뚜렷하게 증강되면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영국 BBC 방송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과 중동 내 군사 움직임을 분석해 미국이 또다시 대이란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 제한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다음 공격은 훨씬 더 강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군이 베네수엘라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중동 지역에는 약 5만 명의 미군이 주둔 중입니다. 특히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는 1만여 명의 병력이 배치돼 있습니다. 최근 공개출처정보(OSINT) 분석에 따르면 알우데이드 기지 외곽에 새로운 구조물이 들어서고 방공망이 확충된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습니다. 팩트체크 탐사보도팀인 'BBC 베리파이'는 F-15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등을 추적해 이들 군사자산이 중동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또한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는 이란 영공 인근에서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각종 드론의 활동이 관측됐습니다. 선박·항공기 추적 전문가인 스테판 왓킨스는 지난해 '미드나잇 해머' 작전 당시 미군이 동원했던 RC-135, E-11A, E-3G 등 조기경보 및 정찰 자산들이 속속 중동에 도착하고 있다며 이는 "타격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제한에 관한 이란과의 사전 대화에서 진전이 없자 대규모 공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 등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고려 중인 군사 옵션에는 이란의 지도부 및 시위대 사망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이란 안보 당국자들에 대한 공습, 이란 핵시설과 정부기관 등에 대한 타격 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미 중부사령부·@Nexus_osintx·@AmericanSo·@Osint613·@DailyIranNews·@flightradar24·@AlexandruC4·@GalobalWatch·사이트 BBC·CNN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건태

2026.01.29. 1:26

[Biz-inside,China] 몸집은 줄이고 체력은 키웠다...베이징, GRDP 5조 위안 도시로 도약

글로벌 초대형 도시 경제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베이징 경제는 안정적인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5조2000억 위안(약 1086조8000억원)에 달하며 중등 선진국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총노동생산성은 1인당 46만5000위안(9718만원)으로 전국 선두를 유지했다. 여러 지표를 살펴보면 전통적 규모 확장이 아니라 기술, 지식, 고부가가치 산업이 베이징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몸집 줄이기'에 앞장서는 베이징이 새로운 발전 동력을 축적한 비결은 뭘까? 우선 인재다. 인공지능(AI)이 산업 형태와 경쟁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00명의 글로벌 학자 중 베이징에선 148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의 40%가 넘는 비중이다. AI 학자 규모는 총 1만5000명으로 전국의 30%가 베이징에 모여 있다. 베이징의 인재 유치는 현지의 경제 효율 향상을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핵심 기술 개발 및 혁신 체계 건설과 직결돼 있다. 이 과정에서 베이징 정부는 인재들이 활약할 '무대'를 만들고 핵심 단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에서도 중간테스트 플랫폼은 기술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단계다. 조건에 부합하는 새로운 플랫폼 건설에 베이징은 최대 1억 위안(209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며 기술이 '실험실'에서 '생산라인'으로 넘어가는 핵심 포인트에 자금을 중점 투입했다. "베이징은 인재와 혁신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도 이런 투자가 베이징 도시를 살찌우며 발전 동력과 근본적인 전환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형성한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쉬이즈(徐逸智) 베이징시 경제사회발전연구원 원장은 베이징의 'GRDP 5조 위안(1045조원) 도시' 진입이 고품질 발전의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긴밀해진 지역 간 연계도 한몫했다. "더 이상 자체 행정구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가전략을 서포트하는 과정에서 자체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왕수화(王術華) 베이징시경제사회발전연구원 부소장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력이 이미 초기의 프로젝트 매칭에서 산업 생태계 공동 구축의 단계로 발전했다고 분석했다. 이좡(亦庄)에 위치한 샤오미 스마트 공장에서 사용하는 대량의 부품은 톈진(天津)과 허베이(河北)성의 공급업체에서 조달하고 톈진 소재 바이오 백신 생산라인의 핵심 장비는 베이징 기업이 맞춤 제작했으며 허베이 구안(固安)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는 베이징의 연구개발(R&D) 성과에서 나왔다. 그야말로 '베이징 R&D-톈진∙허베이 제조-국내외 시장'의 산업사슬이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장신(張鑫)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베이징에서 톈진∙허베이로 이전된 기술 협력 거래액은 3200억 위안(66조8800억원)에 달했다. '개구리 점프식' 산업 이전 현상이 완화되고 해당 3개 지역 산업의 '6개 중점 산업사슬, 5개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건설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징진지 협동 발전은 한층 더 세분화되고 있다. 징진지 국가기술혁신센터의 역할을 발휘해 획기적인 기술이 지역 내에서 전환∙응용되도록 촉진하고 징진지 스마트커넥티드카(ICV) 과학기술 생태항(港)의 선두 부품 기업 유치를 위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들 조치가 해당 지역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1.29.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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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서 정치자금 파티권 구입"…선거 앞 日 다카이치 총리로 튄 불똥

한때 일본 정계를 뒤흔들었던 ‘통일교 유착 의혹’ 불똥이 오는 2월 8일 총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로 튀었다. 29일 주간지 주간분슌에 따르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 우호 단체와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 측이 의원 시절이던 2012년과 2019년에 개최한 정치자금 파티 참석권을 구입했다고 한다. 사무소의 정치자금을 기록한 엑셀 파일을 근거로 2012년엔 가정연합 우호단체 관계자 3명이 6만엔(약 55만원)을, 2019년 3월 다카이치 총리가 당시 개최한 파티에 세계평화연합 나라현연합회가 4만엔(약 37만원)을 냈다는 것이다. 일본 의원들은 정치자금 모금을 위해 후원이 가능한 행사(파티)를 연다. 행사 참석을 위해선 2만엔(약18만원)의 참가비를 내도록 하고 있는데, 2023년 자민당 정치자금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파티권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분슌은 이 밖에도 다카이치 총리가 대표로 있는 자민당 나라현제2선거구지부의 정치자금 내역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은 54만엔(약 503만원)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에는 정치 자금 목적의 파티 참석권을 20만엔(약 186만원) 이상 구입하는 경우엔 산 사람의 이름과 금액을 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옛 통일교 관련 보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총리직을 건 총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데다, 해당 보도가 그간 “접점이 없다”고 했던 다카이치 총리의 해명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통일교 유착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2022년의 일이다. 가정연합에 비디오 메시지를 보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통일교와의 접점을 이유로 피격당해 사망하자, 자민당은 통일교 유착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아베 전 총리를 스승으로 내세우는 다카이치 총리는 같은 해 8월 자신의 X에 글을 올렸다. “2006년에 시스템을 고친 사무실 컴퓨터는 각종 정보를 상세히 기록할 수 있습니다. 선거 응원 없음. 행사 참석 없음. 금전 교환 없음. 축전(祝電)도 사무소가 보낸 기록은 없습니다.” 한 달 뒤 발표된 자민당의 조사 결과에서도 다카이치 총리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사토 케이(佐藤啓) 관방장관은 회견에서 답을 피했다. 사실관계에 대한 질문에 그는 “보도는 알고 있지만 개별 정치 활동에 관한 개별 기사 하나하나에 대해 정부로서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고 잘라 말했다. 김현예([email protected])

2026.01.29.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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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로봇에 '두뇌'를 심다… 中 임바디드 AI, 제조 현장으로 스며들다

자본 유입, 기술 개발, 산업 적용이 가속화되면서 올해 중국의 임바디드 AI가 기술 콘셉트를 넘어 제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궈타오(郭濤) 페이톈(配天)로봇기술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업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소량 생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존의 공업 제어 기술로는 힘들어 임바디드 AI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시급하다"며 임바디드 AI 응용의 전망을 점쳤다. 실제로 올해 들어 임바디드 AI 분야에 대한 자본시장이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의 임바디드 AI 기업인 쯔볜량(自變量)로봇테크회사(X Square)는 최근 10억 위안(약 20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바이트댄스, 훙산(紅杉)차이나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위판(宇泛)스마트(Uni-Ubi)테크회사가 5억1300만 위안(1061억원) 상당의 Pre-IPO+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당 투자금은 로봇 본체, 다중모드 파운데이션 모델 등 핵심 역량 건설에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바디드 AI 기업의 자본 시장 진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번 달 싱하이투(星海圖)AI테크회사, 중칭(眾擎)로봇(Engine AI)테크회사가 주식회사 전환을 완료했으며 앞서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러쥐(樂聚∙선전)로봇테크회사, 윈선추(雲深處)테크회사(DEEP Robotics)도 주식회사 전환을 마치고 상장 계획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임바디드 AI 산업의 하드웨어 제조 기술이 계속 개발되면서 산업 발전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조인트 모듈 기업인 이유(意優)스마트테크회사의 '세계 최초 로봇 조인트 자동화 생산라인'이 상하이 푸둥(浦東)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연간 생산량은 10만 대이며 향후 3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회계법인 어니스트앤영(EY)의 허자오펑(何兆烽) 중화권 상장 서비스 총괄 파트너는 중국의 임바디드 AI 산업이 '핵심 부품-본체 제조-시나리오 응용'을 아우르는 전 산업사슬을 구축했다면서 일부 산업 클러스터의 경우에는 핵심 부품을 현지에서 신속하게 조달해 연구개발(R&D)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궈타오는 임바디드 AI가 특정 생산 영역에 획기적인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내다보며 조선업 분야를 예로 들었다. 해당 분야의 경우 단일 선박의 주문형 제작이 주를 이루고 선박마다 부품 규격이 상이해 기존의 로봇으로는 빈번하게 바뀌는 생산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임바디드 AI는 특정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일반화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품에 대한 고효율의 용접 작업이 가능해 선박, 우주항공 등 단일 제품 생산 분야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업들도 임바디드 AI와 실물 경제의 심층 융합에 나서고 있다. 제조 기업은 임바디드 AI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 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2025년 푸린(富臨)정밀공업회사는 이미 임바디드 AI 로봇을 공장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제조형 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스마트 공장 건설이 필요하다"면서 "임바디드 AI 로봇은 스마트 공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1.29.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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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코딩보다 중요한 '티칭' 능력...중국서 'AI 트레이너' 급부상

인공지능(AI) 트레이너가 중국 내 새로운 직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하이시에서 AI 트레이너는 시급하게 필요한 고숙련 인재 직업(직종) 목록에 포함돼 있다. AI 트레이너 자격증의 경우, 응시자 수가 1년 만에 1만 명 이상으로 늘었을 만큼 인기가 높다. 토요일 오후, 상하이 시내의 한 오피스 빌딩에 들어서면 강사들이 화이트칼라 수십 명을 대상으로 AI 실습수업을 하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오츠카(大冢)상하이약물연구개발회사의 이저우(弋舟) 연구원은 업무에 있어 'AI+바이오의약'이 중요한 업계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평소에 인터넷을 통해 AI 관련 지식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지만 '표면적으로만 이해할 뿐 그 원리는 알지 못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지식 기반을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제약 연구개발(R&D)에 모델을 도입해 핵심 지표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약물 R&D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판판(潘攀) 상하이 산업트레이닝융합기술발전센터 사장은 AI 트레이닝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습 두 부분으로 나뉘며 그중 이론은 약 30%, 실습이 약 7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수강생 대부분이 업계 지식을 더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직장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통 주말에 수업을 배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판 사장은 센터 강사들이 전문 지식을 갖고 있고 업계 최전선의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와 연수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커리큘럼에도 업계의 실제 응용 사례를 개발 및 설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리나(李娜) 상하이 리샹(理想)정보산업(그룹)회사 사장은 AI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상하이 AI 트레이너 관련 직무의 인력 수요가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기술+버티컬 업계' 두 가지 배경을 갖춘 복합형 인재가 매우 희귀하다고 덧붙였다. 리 사장에 따르면 상하이의 보조금 정책은 기업과 직원의 트레이닝 비용을 낮췄으며, '산업과 트레이닝의 융합' 모델은 기업과 기관,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뒷받침했다. '시장 수요 증대-기업 및 기관의 인재 양성-정책 지원'이라는 선순환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AI 핵심 산업의 규모는 1조2000억 위안(약 25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AI 기업 수는 6000개를 넘어섰다. 이처럼 중국 AI 산업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발표한 72개의 새로운 직업 중 AI 관련 직업은 20개 이상을 차지했다. 새로운 직업의 등장으로 단기간 내 신규 취업자 수는 30만~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1.29.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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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현실을 복제하다…디지털 트윈, 중국 산업 전환의 엔진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제조업을 넘어 에너지, 교통,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중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쭌제(尊界·Maextro) 슈퍼팩토리에선 모든 신에너지차가 '쌍둥이'로 생산된다. 하나는 강철, 회로, 센서로 이뤄진 실물 차량이고,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공간에 존재하는 '가상 복제본'이다. 실물 제조와 디지털 시뮬레이션이 동시에 이뤄지는 '디지털 트윈 공장'의 모습이다. 장화이(江淮)자동차그룹(JAC 모터스)과 화웨이가 공동 구축한 해당 슈퍼팩토리는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생산 전문 공장으로 스마트 제조가 바로 이곳의 핵심 경쟁력이다. 웨이다웨이(魏大衛) 공장 책임자에 따르면 공장 내부에서는 생산 라인을 따라 로봇·카메라·센서가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가 초당 약 30만 건의 속도로 공장의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각 차량의 전체 생산 공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실 세계에서 신차 한 대가 제작되는 동시에 그 생산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 가상 복제본이 인근 화면에서 완벽하게 동기화돼 재생되는 셈이다. 웨이 책임자는 "디지털 트윈이 단순한 3D 복제를 뛰어넘어 공장의 스마트 브레인 역할을 한다"면서 해당 기술이 공장의 품질 관리 및 공정 최적화 작업 전반에 깊숙이 융합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데이터 분석으로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고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력 분야에서도 디지털 트윈의 활약이 돋보인다. 쑹위페이(宋宇飛)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안후이성 전력공사 드론순찰센터 책임자는 전력 점검 담당자들이 레이더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송전탑 구조와 송전선로를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집된 데이터는 매칭, 필터링, 균일 샘플링의 과정을 거쳐 현장을 ㎝급 단위의 정확도로 재현한 라이다 포인트 클라우드 모델로 구현된다고 덧붙였다. 쑹 책임자는 이런 디지털 트윈 모델과 AI의 결합이 전력 분야의 긴급 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송전선로 고장 당시 기술자들이 여러 노드(지점) 간 최소 거리를 신속히 파악해야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설계도면을 확인하거나 수작업으로 계산하는 전통적 방법으로는 최소 30분 이상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트윈 모델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단 5분 만에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디지털 트윈 기술은 문화유산 보호 및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산시(陝西)성의 고대 시안(西安) 성벽은 ㎝ 수준의 정밀도로 모델링돼 24시간 디지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산둥(山東)성의 르자오(日照)항은 지형, 기상, 해류, 선박 데이터를 통합한 해양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개발해 입항 및 출항 효율을 10%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1.29.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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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안 판다는데…"'미디어 거물'도 인수 관심"

CNN 안 판다는데…"'미디어 거물'도 인수 관심"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억만장자 미디어·기술 투자자인 배리 딜러가 지난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측과 접촉해 워너브러더스가 보유한 뉴스 전문 채널 CNN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같은 접촉이 워너브러더스가 지난해 6월 기업 분할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이뤄졌다고 한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기업으로 분할하는 계획을 지난해 6월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넷플릭스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CNN을 포함한 케이블 방송 부문은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신규 회사로 분할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7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파라마운트는 이에 반발해 적대적 인수·합병 개시를 선언하고 워너브러더스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 상태다. WSJ은 딜러의 워너브러더스 접촉이 인수전에 새로운 변수를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CNN도 함께 매각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CNN을 좌파 편향적이라며 가짜뉴스라고 비난해왔다. WSJ은 다른 많은 케이블 채널과 마찬가지로 CNN도 지난 몇 년간 광고 수익과 시청률이 하락했다고 짚었다. 애널리스트들은 CNN의 기업 가치가 약 40억달러(약 5조7천억원) 이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워너브러더스의 케이블 방송 자산 전체 또는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과 관련해 워너브러더스 주요 주주 중 최소 한 명이 헤지펀드 '스탠더드 제너럴'을 설립한 한인 투자자 수 김(한국명 김수형)과 접촉했다고 지난달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워너브러더스 대변인은 CNN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매각 대상이 아니다"며 '디스커버리 글로벌'의 중요한 일부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딜러의 CNN 인수 관심 표명과 관련해 어떠한 진지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으며 워너브러더스 이사회에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플' '데일리비스트' 등을 보유한 미디어 대기업 IAC 이사회 의장인 딜러는 IAC와 무관하게 여전히 CNN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3세인 딜러는 미디어·인터넷 업계 거물로 통한다. 과거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이끌며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레이더스'와 같은 히트작을 쏟아냈고 폭스 방송 출범도 도왔다고 WSJ은 소개했다. 2024년 파라마운트가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1.29. 0:26

AI 올인…아마존 등 빅테크 감원 잇따라(종합)

AI 올인…아마존 등 빅테크 감원 잇따라(종합) 아마존, 1만6천명 추가 감원 발표 "메타, 메타버스 조직 10% 감원 계획 고성능 AI 투자는 늘려" 핀터레스트도 700여명 감축…AI 등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김태균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사무직을 중심으로 1만6천명 규모의 추가 감원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력 감축으로 최근 3개월간 아마존의 누적 감원 규모는 약 3만명에 이르게 된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1만4천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베스 갈레티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감원 배경으로 AI 혁신을 언급했다. 그는 "이 세대의 AI는 인터넷 혁명 이후 우리가 보게 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AI는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갈레티 수석부사장은 이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추가 감원 계획을 알리면서 "지난해 10월 공유했듯이 우리는 계층 구조를 줄이고 책임감을 높이며 관료주의를 없앰으로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FT는 아마존이 AI 투자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추가 감원 계획을 내놨다고 짚었다. FT는 아마존이 빠르게 성장하는 수익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동력을 제공하고 AI 붐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하고 있다고 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약 1천180억달러(약 168조원)를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대부분을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 혁신에 따라 향후 수년간 감원이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갈레티 수석부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아마존이 "회사의 미래에 핵심적인 전략적 분야와 기능에 대해서는 채용과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는 3만명 감원이 사무직 인력의 약 10%에 해당한다며 아마존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까지 약 2만7천명을 감원한 바 있다. 아마존은 사무직 인력 규모를 공개하지 않지만, 약 35만명으로 추산되며 대부분은 미국에서 근무한다고 FT는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1994년 창립된 아마존 전체 직원 수는 약 158만명으로 대다수는 물류센터와 창고에서 일한다. 로이터는 아마존이 이날 일부 AWS 직원들에게 해고 계획을 '프로젝트 돈'(Project Dawn)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 이메일을 실수로 발송해 직원들을 동요하게 했다고 전했다. 기술업계에서는 최근 감원 소식이 잇따랐다. AI 등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인력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플랫폼(메타)은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는 '리얼리티랩스' 조직의 인력 1만5천여명 중 10%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 감축 소식은 메타가 가상현실(VR) 등 수익성이 불분명한 사업을 줄이고 고성능 AI 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해 11월 메타버스 관련 예산을 30%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이후 초고성능 AI를 연구하는 사내 조직인 'TBD랩'의 예산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업체 핀터레스트는 이번 달 AI 등 고성장 영역에 전사적 자원을 집중하고자 전체 인원의 약 15%인 700여명을 감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도 최근 162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익스피디아는 감원 배경에 대해 "사내 구조를 단순화하고 조직적 층위를 줄여 미래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시애틀타임스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태균

2026.01.29. 0:26

시진핑 "中, 타국에 위협되지 않을 것"…스타머 "대만정책 불변"(종합)

시진핑 "中, 타국에 위협되지 않을 것"…스타머 "대만정책 불변"(종합) 英총리 8년만에 방중 정상회담…"안정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베이징·서울=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권수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영국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희망한다며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를 언급하며 영국의 대만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에서 "최근 중·영의 관계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았다"며 "중국은 영국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현재 국제 정세는 혼란과 변동이 교차하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주요 경제국인 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양국의 경제와 민생을 증진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영국 노동당 정부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돌아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협력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했고 다른 나라의 영토를 침범한 적이 없다"며 "중국이 강대해지더라도 다른 국가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교육·의료·금융·서비스업 분야 협력 확대와 함께 인공지능(AI)·생명과학·신에너지·저탄소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산업 협력을 제안했으며 영국이 중국 기업에 공정한 경영 환경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인문 교류와 인적 왕래 확대를 강조하며 영국에 대한 무비자 조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일방주의, 보호주의, 강권 정치가 확산하고 있다"며 "중국과 영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국가로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보다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음력 말띠 해 춘절(春節·설)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이 반드시 성공하고 양국 협력이 앞서 나아가 중·영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타머 총리는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영국 총리가 돼 기쁘다"며 "60여 명의 영국 주요 경제·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방중한 것은 양국 협력의 폭을 넓히고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행위자"라며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중국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대만과 홍콩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영국의 대만 정책은 오랜 기간 유지돼 왔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무역·투자·금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콩 문제와 관련해서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홍콩이 영국과 중국 간의 독특하고 중요한 다리가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번 방중은 2018년 테리사 메이 전 총리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이날 시 주석과의 회담에 이어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 지도부와 잇달아 면담한 뒤 상하이를 거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1.29. 0:26

'불법이민자 출신' 래퍼 니키 미나즈 "난 트럼프의 1호 팬"

'불법이민자 출신' 래퍼 니키 미나즈 "난 트럼프의 1호 팬" 2018년엔 트럼프 이민정책 비판…트럼프 "가장 위대한 여성 래퍼"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민자 출신 래퍼 니키 미나즈(43)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나즈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일명 '트럼프 계좌' 출범행사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1호 팬'이고, 그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나즈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비난은 나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런 비난은 내가, 우리 모두가 더욱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도록 만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나즈를 향해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성공적인 여성 래퍼"라며 화답했다. 이후 미나즈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로 가서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자동차 노동자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민자 가정 출신인 미나즈의 행보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욱 눈길을 끌었다. 미나즈는 카리브해 소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당시인 2018년에는 "나는 5살 때 불법 이민자로 이 나라에 왔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곽민서

2026.01.29. 0:26

'대만 방문' 젠슨 황 "中정부가 H200 판매 허용해주길"

'대만 방문' 젠슨 황 "中정부가 H200 판매 허용해주길" 타이베이 도착…"TSMC와 계속 협력해 생산 능력 확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첫 물량 수입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정부가 H200의 판매를 허용해주길 바란다"고 29일 말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1분(현지시간) 전용기로 대만 수도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H200은 미국의 기술 선도 지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들의 수요도 매우 크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의 H200 수입 승인 여부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은 그는 "긍정적인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40만개에 달하는 H200의 첫 물량 수입을 승인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해당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황 CEO는 또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과 관련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모두 새로 설계된, 제1세대 AI 슈퍼컴퓨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이자 엔비디아의 협력사인 대만 TSMC에 대해서는 "TSMC의 행동력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양측은 계속 협력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에서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팬들도 그를 맞이했다. 그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한편 야구공에 사인을 받은 팬을 향해 "사인볼을 팔지 말아달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그는 특유의 검은색 가죽 재킷 차림에 흰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대기하던 취재진에게는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눠줬다. 대만에 도착하기 전 황 CEO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중국 상하이, 베이징, 선전을 순회 방문하며 엔비디아 중국 지사의 신년회에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숙희

2026.01.29. 0:26

이민당국에 피살 美간호사, 11일 전에도 다른 연방요원과 충돌

이민당국에 피살 美간호사, 11일 전에도 다른 연방요원과 충돌 추가 영상 공개…이민단속 요원들에 침 뱉고 욕하자 요원들이 제압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당국 요원의 총격으로 피살된 두 번째 희생자가 사망 11일 전에도 이민 단속 요원들과 충돌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37)의 총격 사망 11일 전에 그가 이민 단속을 하던 연방 요원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이날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13일 촬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을 보면 사망 당일과 비슷한 옷차림을 한 프레티가 미니애폴리스 남부 파우더혼 지역에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옆에 서 있는 요원들에게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소리친 뒤 그들에게 욕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프레티는 SUV에 탑승하려는 요원 중 한 명에게 침을 뱉기도 했다. 그는 요원들이 차를 타고 떠나려 하자 차량의 후미등 중 하나를 두 번 발로 걷어차 부쉈다. 그러자 요원들은 차에서 내려 프레티를 땅바닥에 넘어뜨렸다. 요원들은 프레티를 약 20초 정도 밀쳐 제압했으나, 그를 체포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프레티가 빠져나온 뒤 그의 뒷모습을 보면 바지 뒤쪽 허리 밴드에 총으로 보이는 물체가 끼워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미 연방정부는 프레티가 사망 당일에도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추가 영상이 공개된 뒤 프레티의 가족은 영상 속 인물이 프레티가 맞다고 확인하며 이민 단속 요원들을 비판했다. 프레티 가족의 변호인인 스티브 슐라이커는 "알렉스가 사살되기 일주일 전 그가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았지만, ICE 요원들로부터 폭행당했다"며 "일주일 전에 일어난 어떤 일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그를 살해한 일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당시 프레티가 이민 단속 요원들에 의해 다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 영상과 함께 다른 사용자가 "이는 '평화로운 시위자' 같은 것이 아니다. 그는 국내 테러범이다"라고 쓴 글을 공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도연

2026.01.29. 0:26

베트남 '박항서·김상식 매직' 비결 뭐냐?…태국 매체들 조명

베트남 '박항서·김상식 매직' 비결 뭐냐?…태국 매체들 조명 "자신감·규율 심어…시스템·선수별 특징 기반해 경기 스타일 구축"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에 이어 김상식 감독 밑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인 감독들을 기용한 베트남 축구의 성공 요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김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고 3위에 오르자 '싱크커브', '시암스포츠' 등 태국 스포츠 매체들은 일제히 박항서·김상식 등 한국인 감독들의 성공 비결에 주목했다. 그간 동남아 국가 중 U-23 아시안컵에서 4강 이상 오른 곳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뿐이다. 2018년 박 감독이 이끌던 베트남 U-23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으며, 인도네시아도 2024년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4강에 진출했다. 이 두 나라 대표팀의 공통점은 한국 감독들이 지도했다는 것으로,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우선 성공 요인으로 꼽힌 것은 선수들의 사고방식 변화다. 2017년 박 감독이 부임하기 전에는 많은 베트남 선수가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박 감독은 제대로 준비만 한다면 어떤 상대와도 경쟁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줘서 이런 장벽을 허물었고, 김 감독은 이런 기틀을 계속 유지해왔다는 것이다. 한국인 감독들의 또 다른 특징은 규율이다. 이들은 선수들의 태도를 전반적으로 바로잡는 데 집중하며, 훈련 일정을 철저히 지키고 전술 지시를 따르는 것을 필수적으로 만들었다고 시암스포츠는 지적했다. 개인의 재능, 스타 선수의 활약보다 시스템을 우선시하는 것도 이들 감독의 특징으로 제시됐다.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함으로써 개별 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다는 것이다. 싱크커브는 또 한국인 감독들이 자신의 축구 철학을 기계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베트남 선수들의 특징을 기반으로 경기 방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대표팀은 복잡한 점유율 축구보다 수비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 중심으로 경기 시간 내내 일정한 템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시암스포츠는 관측했다. 또 동남아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러 유럽 출신 감독들과 달리 이들이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선수들의 사고방식에 쉽게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이들 매체는 언급했다. 박 감독과 김 감독은 훈련장에서는 엄격하지만,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신뢰와 유대감을 쌓았다. 이런 능력 덕분에 전술·규율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한국인 감독들의 코치 철학과 베트남 선수들의 투지가 결합하면서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수년간 성공적인 역사를 써왔으며, 이제 약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아시아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고 이들 매체는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1.29. 0:26

구글, 사이버공격 악용 우려 中 기업 'IP아이디어'에 전쟁 선포

구글, 사이버공격 악용 우려 中 기업 'IP아이디어'에 전쟁 선포 세계 최대 '주거 프록시 네트워크' 업체…이용자 몰래 설치 가능 도메인 수십개와 앱 수백종 삭제 조치…기기 900만대 영향 추정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사이버공격에 흔히 악용되는 '주거 프록시 네트워크'(residential proxy network)라는 인터넷 사업 분야의 세계 1위 업체로 알려진 중국 기업 '아이피아이디어'(IPIDEA)를 상대로 구글이 전쟁을 선포했다. 사이버 위협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구글 위협 정보 그룹'은 29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구글은 전날인 28일 미국 연방법원의 명령을 근거로 아이피아이디어에 의해 조종되는 프록시 업체들과 가상사설망(VPN) 업체들의 도메인 수십 개에 대해 삭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중에는 '360 프록시', '922 프록시', 'ABC 프록시', '도어 VPN', '갤리언 VPN', 'IP 2 월드', '루나 프록시', 'PIA S5 프록시', 'PY 프록시', '래디시 프록시', '탭 프록시'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별도 서비스들인 것처럼 가장해왔으나, 배후에 있는 운영자들은 동일했다. 구글은 아울러 안드로이드 기기들에서 아이피아이디어 측과 연계된 앱 수백 종을 삭제하기 위한 조치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900만여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아이피아이디어의 네트워크에서 제거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자의 실제 IP 주소를 숨겨주는 등 역할을 하는 '프록시'에는 'ISP 프록시'와 '주거 프록시' 등 크게 2가지 방식이 있다. 전자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가 제공한 IP 주소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후자는 수많은 사용자들의 PC, 전화기, 미디어 플레이어 등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에 설치된 앱을 통해 라우팅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게임 등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는데 실제로는 주거 프록시용 기능이 몰래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다. 주거 프록시 앱을 통해 수많은 기기들이 연결되면 '주거 프록시 네트워크'가 되며, 아이피아이디어와 같은 업체들은 인터넷을 익명으로 쓰려는 사용자로부터 돈을 받고 이런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권을 판매한다. 마치 에어비앤비가 제3자 소유의 숙박용 방을 빌려서 판매하는 것과 흡사한 구조지만, 에이비엔비의 경우와 달리 '주거 프록시 네트워크'에 자신의 기기를 '빌려주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만약 스마트폰에 주거 프록시용 앱이 설치됐는데 이를 모른 채 스마트폰을 직장에 들고 가서 직장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직장 네트워크에 제3자가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해커들이 침투할 수 있는 안성맞춤의 경로가 마련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작년 7월 구글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운영자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TV, 태블릿, 프로젝터 등 안드로이드 기기 1천만여대에 주거 프록시 네트워크용 앱을 몰래 설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히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이 사건에 따른 법원 명령이 구글의 28일 조치로 이어진 것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피아이디어가 운영해온 도메인들의 삭제 조치가 이뤄지기 전인 금주 초 받은 회사 측 이메일 답장에 이 회사와 파트너들이 "비교적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들"을 구사했으며 "예를 들어 해커 포럼 등 부적절한 곳에서 판매촉진 활동을 수행했다"고 시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아이피아이디어의 주거 프록시 네트워크가 실제로 악용돼 대규모 장애를 일으킨 사례도 있다. 작년 가을에 한 해커 그룹이 아이피아이디어의 방대한 네트워크 내 수백만 대의 기기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버그를 악용해 비공식 안드로이드 TV 스트리밍 박스와 디지털 액자 등 최소 200만대의 기기를 장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실행했다. 이는 '킴울프'(Kimwolf) 사건으로 불린다. 구글 위협 정보 그룹의 수석 분석가인 존 헐트퀴스트는 범죄자들과 해커들이 은폐 목적으로 주거 프록시를 즐겨 이용한다며 "이는 소비자 문제이며 동시에 국가안보 문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아이피아이디어의 서비스는 인터넷을 익명으로 검색하거나 데이터를 긁어오기 위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합법적 목적으로 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피아이디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2022년 말부터 이 업체는 범죄 관련 시장에서 자사 서비스를 마케팅해왔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아이피아이디어의 공보 담당자는 자사 서비스를 불법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데에는 항상 반대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또 작년 가을의 킴울프 사건과 같은 네트워크 탈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1.29. 0:26

美판사 "ICE, 한달간 법원 명령 약 100번 위반"…이민당국 질타

美판사 "ICE, 한달간 법원 명령 약 100번 위반"…이민당국 질타 ICE, 요원들에 "선동가들과 접촉 피하라" 새 가이드라인 배포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민자에 대한 과잉 단속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상습적으로 법원의 명령을 어겼다는 재판부의 질타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30년 전 미국에 불법 입국한 에콰도르 남성 후안 로블레스는 지난 6일 ICE 단속에 걸려 구금됐다. 로블레스의 변호사는 법원에 구금이 잘못됐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미네소타주 연방법원의 패트릭 J.슐츠 수석판사는 연방법을 잘못 해석해 구금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로블레스에게 구금과 관련한 항변 기회를 주거나 석방하라고 이민당국에 명령했으나 ICE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로블레스의 변호인이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 직무대행의 법정 모독 혐의에 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자, 그제야 부랴부랴 석방을 단행했다. 슐츠 판사는 법정 모독 사건 판결문에서 "ICE는 그 자체로 법이 아니다. ICE는 법원의 명령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다른 소송 당사자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명령이 뒤집히거나 무효로 하지 않는 한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슐츠 판사는 판결문에 지난 1월 1일 이후 ICE가 이행하지 않은 74건의 이민 사건과 관련된 96개의 법원 명령 목록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ICE가 어긴 법은 일부 연방 기관이 존속 기간 전체에 걸쳐 위반한 횟수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다. 슐츠 판사는 이 수치가 "매우 바쁜 판사들에 의해 급히 작성된 것"이라며 "실제보다 과소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했다. 잇따른 시민 사망사건에 이어 법원의 지적까지 제기되자, ICE의 '무차별적 저인망식 단속' 방향이 선회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ICE 내부 지침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ICE 요원들은 이민 단속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선동가들'(agitators)과의 접촉을 피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선동가들과 대화하거나 교전하지 마라. 유일한 소통 수단은 요원들의 작전 명령뿐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새 지침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 중이던 미국 시민 2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 이후 작전 방식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보여주는 가장 구체적인 자료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광호

2026.01.29. 0:26

美셧다운 위기 속 트럼프-민주 막판 회동…"ICE 합의 근접"(종합)

美셧다운 위기 속 트럼프-민주 막판 회동…"ICE 합의 근접"(종합) "상원, 세출법안 패키지서 국토안보부 분리 검토…이민단속 요원 제한도" 백악관·의회 협상 시간 벌어…"셧다운 막기 위해 상당한 진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오수진 기자 = 미국 민주당이 최근 미네소타주에서 연방정부의 이민단속 중 연달아 발생한 시민 총격 사건을 문제삼아 세출법안 패키지 통과에 합의하지 않기로 하면서 연방정부 부분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위기가 28일(현지시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만나 이민단속 요원에 대한 제한 조치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판 조율이 성사되면 셧다운을 막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슈머 원내대표는 셧다운을 막기 위한 대화를 계속해 이날 밤 연방 이민단속 요원을 둘러싼 조치 합의에 가까워졌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상원이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연방정부 기관 예산을 담은 6개 세출법안 패키지에서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은 30일 자정 마감 시한 전에 나머지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동시에 국토안보부 운영을 위한 단기 예산 연장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청(TSA), 해안경비대,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의 업무가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같은 계획은 의회와 백악관이 새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새 예산안에는 민주당이 요구해온 이민단속 요원들에 대한 제한 조치도 포함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당내 회의를 거쳐 셧다운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국토안보부 소속 이민세관단속국(ICE) 개혁안을 공개했다. ICE 요원들이 단속시 마스크를 벗고 보디캠을 착용하며, 무작위 검문과 영장없는 수색·체포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백악관과 의회의 합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여러 장애물이 남아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순찰대원들의 총격에 따른 미국인 알렉스 프레티 사망 사건을 놓고 파장이 커지면서 공화당 상원 존 튠 원내대표에게 6개 세출법안을 분리하고 국토안보 관련 법안을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해왔다. 튠 원내대표는 이에 반대했지만, 동시에 슈머 원내대표에게 트럼프 행정부와 직접 협상을 추진할 것을 권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 수전 콜린스 의원은 "백악관과 상원이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세출법안 패키지에는 100억달러(14조6천억원) 규모의 ICE 예산을 포함한 국토안보부 지출 예산안과 함께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의 연방정부 기관 예산을 지원하는 5개의 법안이 함께 들어있다. 만약 양당 합의가 불발돼 세출법안 패키지가 31일 오전 12시 1분 이전에 통과되지 않으면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 등 필수 업무를 제외한 해당 기관들의 모든 업무는 중단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1.29. 0:26

영화 '멜라니아' 홍보비만 500억…"사실상 뇌물" 논란 터졌다, 왜

아마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에 이례적인 규모의 홍보비를 투입하면서 정치적 의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 영화 홍보에 3500만 달러(약 500억원)를 지출했다. 미 내셔널풋볼리그(NFL) 플레이오프 중계 광고를 포함해 미국 내 25개 극장 동시 시사회, 전 세계 3300개 극장 동시 개봉까지 포함한 ‘슈퍼급’ 마케팅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전례를 찾기 힘든 규모다. 아마존은 이 영화의 판권 확보를 위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측 제작사에 4000만 달러(약 570억원)를 지급했다. 경쟁 입찰에 참여한 디즈니보다 2600만 달러(약 370억원) 많은 금액이다. 계약에는 연내 공개 예정인 관련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큐멘터리 업계에 따르면 특정 인물을 짧은 기간 따라가는 형식의 영화 제작비는 통상 500만 달러(약 70억원) 미만이다. 마케팅 비용만 따져도 ‘멜라니아’는 과거 유명 다큐멘터리의 10배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18년 개봉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미국 연방대법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RBG’는 제작비 약 100만 달러, 홍보비 약 300만 달러로 시작해 최종 흥행 수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안팎에서는 “시장 논리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다큐멘터리 프로그래머인 톰 파워스는 NYT에 “지급 금액 자체가 시장 가치와 전혀 맞지 않는다”며 “감독 이력까지 고려하면 더욱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영화 부문 출범에 관여했던 테드 호프 전 임원도 “음악 저작권이 없는 다큐멘터리 중 가장 비싼 작품일 것”이라며 “이것이 대통령에게 호의를 사려는 행위나 사실상의 뇌물로 보이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영화 연출은 브렛래트너 감독이 맡았다. 그는 2017년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이후 영화계에서 사실상 퇴출됐으며, 해당 의혹은 부인하고 있다. 아마존 내부에서도 비슷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부문 일부 직원들은 정치적 부담을 이유로 우려를 표했으나, 이 프로젝트가 최고경영진 지시 사항이라는 설명과 함께 작업 참여를 거부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 홉킨스 아마존 MGM 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영화 비공개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고객들이 좋아할 콘텐트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유일한 이유”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박스오피스 분석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개봉 첫 주말 북미 1700개 극장에서 약 500만 달러(약 70억원)의 티켓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극장과 배급사가 수익을 절반씩 나누는 구조를 고려하면, 투자 대비 수익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1600개 극장에서도 개봉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영국 요크의 한 멀티플렉스에서는 주말 9회 상영분 가운데 사전 판매 좌석이 6석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흥행 성적만 놓고 보면 기존 보수 성향 다큐멘터리와 큰 차이가 없다”며 “아마존이 이 영화로 얻으려는 것이 수익인지, 정치적 관계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고 말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9.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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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방중한 영국 총리 "중국은 세계 무대 중요 국가"

29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새로운 양국 관계 구축을 희망했다. 영국 총리로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스티머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영국과 더욱 정교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스타머 총리의 방중을 앞장서서 길을 여는 말을 뜻하는 “일마당선(一馬當先)”에 비유했다. 이어 “중·영 관계가 양국 이익에 부합하지 않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중국은 장기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의 방중은 최근 유럽 정상의 중국 방문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며 유럽과 미국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나온 현상이다. 2024년 7월 총선에서 압승하며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를 이끄는 스타머 총리는 홍콩 인권 문제 등으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를 경제를 앞세워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중국도 호응했다. 지난 28일 오후 베이징 공항에 60여명의 영국 기업 대표단과 도착한 키타머 총리를 란포안(藍佛安) 재정부장이 영접하면서다. 금융에 강한 영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달러 패권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영국 역시 이베트 쿠퍼 외무장관을 대표단에서 제외하면서 이번 방중의 핵심 의제가 경제임을 드러냈다. 베이징 주중 영국 대사관 인근 케리 호텔에 여장을 푼 스타머 총리는 지난 2023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찾았던 윈난(雲南)성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이쭤이왕(一坐一忘, 영문명 IN & OUT)을 찾아 식사 외교를 펼쳤다. 중국판 X(옛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스타머 총리가 식당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중국어로 “쎼쎼(謝謝, 감사합니다)”를 배우는 장면이 올라왔다. 중국 관영 매체는 어려운 영국의 경제 상황을 부각했다. 베이징시 당 기관지인 북경일보의 SNS ‘장안가지사(長安街知事)’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 경제는 줄곧 회복되지 않아 재정은 220억 파운드(약 43조원) 결손에 산업은 노화하고 신산업은 자리 잡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머 총리의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을 무시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는 발언을 인용했다.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양국은 스타머 총리의 방중 기간 의료·건강·생명과학·기후변화 등 영역에서 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단기 비자 면제와 브랜디와 위스키 관세 인하도 논의하고 있다. 30일에는 스타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는 ‘영·중 기업가 위원회(UK-China CEO Council)’가 개최된다. 해당 플랫폼은 양국 관계가 ‘황금시대(Golden Era)’로 불리던 지난 2018년 당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만든 경제 협력 채널이다. 신경진([email protected])

2026.01.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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