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과정 중 미국 시민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집권 2기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3~25일 미국 성인 1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도가 현저히 하락했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3%로 과반을 넘겼다.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은 39%에 그쳐, 이달 초 조사(41%)보다 추가로 하락했다. 특히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방식에 대해 “지나치다”고 평가한 응답이 58%로, “적절하다”(26%)거나 “충분하지 않다”(12%)는 의견을 크게 웃돌았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약 10명 중 9명이 ICE 단속을 과도하다고 본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10명 중 2명, 무당층에서는 10명 중 6명이 같은 응답을 내놨다. 로이터는 “이민 정책이 집권 2기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을 떠받치는 핵심 요인이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전반적인 국정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조사에서는 이민 정책 지지율이 50%로 반대 여론(41%)을 앞선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체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로, 집권 2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13일 로이터/입소스 조사(41%)보다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해 12월 18일 발표된 조사와 같은 수준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미니애폴리스에서 두 번째 사망 사건이 발생하기 전후 시점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26. 17:34
트럼프 "韓 車·상호관세 15→25% 인상"…산업장관 곧 방미협의(종합2보) "韓국회가 무역합의 입법안했기 때문"이라며 SNS로 발표…인상시기 명시안해 대미투자 속도 기대에 못 미치자 특별법 제정 지연 거론하며 압박한듯 원화 약세에 따른 투자 지연 우려했나…디지털 규제 불만 가능성도 韓정부 "美측 설명 없었다"…김정관 장관 조속히 방미해 협의키로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이 미국의 관세 인하 조건으로 약속한 대미 투자가 기대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자 한국을 압박하기 위해 관세 '복원' 카드를 꺼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국 정부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조속히 미국에 보내 트럼프 행정부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한국에 대해 자동차, 목재, 의약품에 대한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시점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난 2025년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 국회의 승인은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입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은 한미전략투자기금 조성과 한미전략투자 공사 설치 등 대미 투자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한미 양국은 작년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인 작년 11월 13일 정상 간 안보·무역 분야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한국이 3천500억달러(약 505조원) 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는데 미국은 특별법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면 그달의 1일자로 소급해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11월 26일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고, 미국도 작년 12월 4일 관보 게재와 함께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했는데 아직 한국 국회에서 법안은 통과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합의에 따른 한국의 대미 투자가 당초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합의된 거래 내용에 맞춰 우리의 관세를 신속하게 인하하는 행동을 해왔다.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교역 파트너들도 똑같이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무역 합의에 대미투자특별법 제정 시한이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무역 합의에 따라 올해 안에 연간 200억달러 상한의 대미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이 한국의 투자 이행을 압박한 배경에는 최근 원화 약세 상황에서 한국이 200억달러를 투자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원화 가치의 급격한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맞지 않는다며 구두개입성 메시지를 낸 배경에도 미국 측의 이런 우려가 깔렸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한국 정부가 환율 때문에 올해 약속한 200억달러 대미 투자를 지연하기로 했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이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투자를 지연하는 게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구 장관은 투자 프로젝트 선정에 시간이 오래 걸려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 집행이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일본은 첫 대미 프로젝트 선정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듯한 모습이다. 일본의 경우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지난 9일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및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온라인으로 일본의 대미 투자 관련 협의를 했는데 양측은 첫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위한 준비에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경제산업상이 밝혔다. 유럽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욕과 추가 관세 위협에 반발해 유럽연합(EU)이 작년에 미국과 타결한 무역합의의 승인을 보류한 것도 한국에 조속한 합의 이행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갖게 했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미국 테크업계가 '비관세 장벽'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국내 일부 입법 동향에 대한 '견제구' 성격이 내포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미국은 무역 합의 이후 한국 국회가 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국회에서 발의된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으며, 지난 23일에는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묻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인상 배경을 분석하면서 대응 마련을 분주히 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나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위산업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정관 장관이 조속히 미국을 방문,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26. 17:26
'방중' 핀란드 총리 "中은 중요한 무역 파트너"…기업인과 회동 자금성도 방문…中 상무장관 "높은 수준의 개방 확대할 것"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가 중국 기업인 면담과 자금성 방문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7일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오르포 총리는 전날 중국 상무부와 핀란드 경제고용부가 공동 주최한 중국·핀란드 기업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중국 기업인들과 만났다. 오르포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핀란드와 중국은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무역 협력이 활발하다"며 "중국은 핀란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수출 시장이며 핀란드 기업들은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친환경·저탄소 개발, 순환경제, 산업 디지털화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은 "양국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경제·무역 협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술 혁신과 친환경 협력이 개방적 상호이익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왕 장관은 또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며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핀란드 기업의 투자와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르포 총리의 방중은 미중 갈등과 유럽 내 대중 인식 변화 속에서도 북유럽 국가들이 경제·산업 협력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실용적 협력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은 핀란드의 아시아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핀란드는 중국의 북유럽 3대 교역국 중 하나로 꼽힌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는 1988년 중국과 서방 국가 간 첫 직항편을 개설했고 2015년에는 핀란드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 수가 러시아를 넘어섰다. 오르포 총리는 회의에 이어 중국 역사의 상징 자금성을 방문한 뒤 인스타그램에 "수백 년 된 역사적 장소가 고층 빌딩으로 가득 찬 거대한 도시 한복판에서 있는 모습을 보는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1.26. 17:26
트럼프 "중동에 대규모 함대 파견…이란, 협상 원해" 악시오스 "트럼프, 더 많은 군사적 선택지 보고받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중동에 대규모 함대를 파견한 이후 이란과의 상황이 유동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인근에 대규모 함대가 있다. 베네수엘라 때보다 더 크다"고 최근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배치한 사실을 언급했다. 올해 초 베네수엘라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했을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이란 주변의 미군 전력을 강조한 것이다. 미 해군에 따르면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전단은 이날 중동 내 미군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 작전구역에 진입했다. F-15, F-35 전투기, 공중급유기, 추가 방공체계도 중동 지역에 증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은 협상을 원한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며 "여러 차례 연락해왔고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도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백악관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이란이 접촉을 원한다면, 그리고 조건을 알고 있다면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의 협상 조건이 지난 1년간 여러 차례 이란 측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 내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 수천 명이 이란 당국의 유혈 진압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이란 정권 핵심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을 검토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을 미루는 대신 군사 자산을 중동으로 이동시켰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시위가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미국의 군사 공격 옵션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옵션과 관련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이번 주 추가 협의를 거쳐 더 많은 군사적 선택지를 보고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를 지원하고 이란 정권을 처벌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군사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부는 이란 폭격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권의 취약성을 활용해 협상을 압박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은 이란 내 농축우라늄 전량 반출, 장거리 미사일 보유량 제한, 역내 대리세력 지원 정책 변경, 독자적 우라늄 농축 금지 등을 협상 타결의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란은 대화 의지는 밝히면서도 이러한 조건을 수용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지난 24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란의 공격에 대비한 공동 방어 계획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있었던 이란과 이스라엘 간 '12일 전쟁'을 언급하며 당시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 타격하도록 자신이 허용한 것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기습 공격을 막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다른 대통령이었다면 이란은 핵무기를 가졌을 것이고 먼저 공격했을 것"이라며 "당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이란 지도부와 미사일 전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1.26. 17:26
금시장 '큰손' 부상한 스테이블코인…테더 "작년 4분기 27t 매입"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금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테더는 26일(현지시간)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테더는 금 기반 토큰화 전략을 통해 세계 주요한 기관급 금 보유자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증권사 제프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테더는 현재 전 세계 금 보유량 상위 30권에 올라 있다면서 이는 그리스, 카타르, 호주 등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펀드 노출 자산 기준으로 약 27톤(t)의 금을 추가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대부분 중앙은행의 금 매입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애널리스트들이 약 26t으로 추정했던 지난해 3분기 매입 규모와 비슷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금 매입 내역을 공개한 중앙은행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폴란드 중앙은행이 가장 많은 35t의 금을 매입해 금 보유량을 550t으로 늘렸다고 로이터는 소개했다. 테더는 자사가 발행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골드(XAUT)의 시가총액이 작년 말 기준 22억4천만달러라고 공개했다. 전체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총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1테더골드는 실물 금 1파인 트로이온스로 담보된다. 작년 말 기준 52만89개가 유통 중이며 담보로 16.2t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테더는 공개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골드를 통해 우리는 이제 금 보유 국가들과 나란히 놓일 만큼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며 "모든 (테더골드) 토큰은 실제로 금고에 저장된 실물 금을 대표하며, 이는 온체인에서 검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6.01.26. 17:26
세계의 날씨(1월27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1∼ 4│흐려져 비 │멜 버 른│ 17∼ 24│ 맑음 │ ├───────┼────┼─────┼───────┼────┼─────┤ │아 테 네│ 6∼ 16│ 맑음 │멕 시 코 시 티│ 8∼ 19│ 맑음 │ ├───────┼────┼─────┼───────┼────┼─────┤ │방 콕│ 22∼ 35│ 구름조금 │마 이 애 미│ 12∼ 20│ 맑음 │ ├───────┼────┼─────┼───────┼────┼─────┤ │베 이 징│ -7∼ 3│ 흐림 │몬 트 리 올│-16∼-12│ 구름조금 │ ├───────┼────┼─────┼───────┼────┼─────┤ │베 오 그 라 드│ 4∼ 10│ 구름조금 │모 스 크 바│-11∼ -5│ 맑음 │ ├───────┼────┼─────┼───────┼────┼─────┤ │베 를 린│ -1∼ 1│ 흐림 │나 이 로 비│ 16∼ 28│ 흐림 │ ├───────┼────┼─────┼───────┼────┼─────┤ │브 뤼 셀│ 2∼ 6│ 비 │뉴 델 리│ 9∼ 19│ 비 │ ├───────┼────┼─────┼───────┼────┼─────┤ │부 다 페 스 트│ 0∼ 6│ 맑음 │뉴 욕│-11∼ -7│ 구름조금 │ ├───────┼────┼─────┼───────┼────┼─────┤ │붸노스아이레스│ 24∼ 34│ 소나기 │파 리│ 5∼ 10│ 비 │ ├───────┼────┼─────┼───────┼────┼─────┤ │카 이 로│ 10∼ 20│ 구름조금 │프 라 하│ -1∼ 3│ 흐림 │ ├───────┼────┼─────┼───────┼────┼─────┤ │더 블 린│ 5∼ 8│ 소나기 │리우데자네이루│ 24∼ 31│ 비 │ ├───────┼────┼─────┼───────┼────┼─────┤ │프랑크 푸르트│ -1∼ 3│ 흐림 │로 마│ 1∼ 13│ 비 │ ├───────┼────┼─────┼───────┼────┼─────┤ │제 네 바│ -2∼ 3│ 비 │샌 프란시스코│ 7∼ 16│ 소나기 │ ├───────┼────┼─────┼───────┼────┼─────┤ │하 노 이│ 17∼ 22│ 소나기 │상 파 울 루│ 20∼ 26│흐려져 비 │ ├───────┼────┼─────┼───────┼────┼─────┤ │홍 콩│ 18∼ 24│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4∼ 33│ 구름조금 │ ├───────┼────┼─────┼───────┼────┼─────┤ │호 놀 룰 루│ 21∼ 28│ 안개 │스 톡 홀 름│ -5∼ -3│ 흐림 │ ├───────┼────┼─────┼───────┼────┼─────┤ │이 스 탄 불│ 11∼ 14│ 비 │시 드 니│ 19∼ 28│ 구름조금 │ ├───────┼────┼─────┼───────┼────┼─────┤ │자 카 르 타│ 25∼ 29│ 비 │타 이 베 이│ 14∼ 17│ 비 │ ├───────┼────┼─────┼───────┼────┼─────┤ │요하 네스 버그│ 16∼ 31│ 뇌우 │테 헤 란│ -1∼ 12│ 구름조금 │ ├───────┼────┼─────┼───────┼────┼─────┤ │쿠알라 룸푸르│ 23∼ 33│ 흐림 │텔 아 비 브│ 12∼ 17│ 구름조금 │ ├───────┼────┼─────┼───────┼────┼─────┤ │리 마│ 18∼ 26│ 맑음 │도 쿄│ 1∼ 10│ 맑음 │ ├───────┼────┼─────┼───────┼────┼─────┤ │리 스 본│ 10∼ 15│ 소나기 │토 론 토│-15∼ -7│ 눈 │ ├───────┼────┼─────┼───────┼────┼─────┤ │런 던│ 6∼ 10│ 비 │밴 쿠 버│ 2∼ 9│ 구름조금 │ ├───────┼────┼─────┼───────┼────┼─────┤ │로스 앤젤레스│ 8∼ 23│ 맑음 │바 르 샤 바│ -2∼ 0│ 맑음 │ ├───────┼────┼─────┼───────┼────┼─────┤ │마 드 리 드│ 4∼ 12│ 비 │워 싱 턴│-16∼ -3│ 맑음 │ ├───────┼────┼─────┼───────┼────┼─────┤ │마 닐 라│ 21∼ 28│ 비 │취 리 히│ -1∼ 3│ 흐림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26. 17:26
中하이난성에 항모 드라이 독…인도양·중동 해군력 투사 노림수 "북부 다롄 조선소와 수리·보수 등 병행, 항모 작전 능력 배가" "2035년까지 6척 추가 건조 계획…中, 명실상부 제2 항모 보유국"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이 남중국해는 물론 인도양과 중동, 아프리카로의 해군력 투사를 목적으로 하이난(海南)성에 항공모함 드라이 독(Dry dock)을 건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지리정보기업인 올소스 애널리시스는 위성사진을 통해 하이난성 싼야(三亞)시에 있는 위린(楡林) 해군기지에서 드라이 독이 관찰됐고, 중국의 두 번째 항모 산둥함이 이 시설을 사용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산둥함은 지난 20일 또는 21일 위린 기지의 항모 드라이 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올소스 애널리시스 측이 전했다. 800m 길이의 이 드라이 독은 산둥함은 물론 중국의 세 번째 항모 푸젠함의 정박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린 해군기지의 항모 드라이 독 건설은 2017년 시작됐으며, 산둥함 사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드라이 독은 항모의 선체·프로펠러·해수 흡입구 등을 유지 보수·수리·정밀 점검할 수 있는 특수 시설로 항모의 작전 준비 태세와 수명 연장에 필수적이다. SCMP는 "그동안 중국 항모의 수리와 정비는 북부의 다롄 조선소에서만 해왔다"면서 "위린 기지의 항모 드라이 독 가동으로 중국의 항모 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린 기지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해함대의 핵심 거점이자 남중국해 전략 요충지로 통한다. 부근 룽포 기지와 연계해 094형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등의 주요 기지로 활용돼왔으며, 드라이 독 건설로 중국 항모 작전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연구원(RSIS)의 콜린 코 선임연구원은 "최근 몇 년 새 잦은 분쟁으로 인민해방군 해군의 남중국해 주둔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그러나 항모의 경우 정비와 수리를 위해 다롄 조선소에 가야 했는데 위린 기지 내 항모 드라이 독 건설로 '남중국해 항모 공백'이 생기지 않게 됐다"고 진단했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티모시 히스는 "항모를 운용하는 국가에 유지 보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효율성을 높이려면 작전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유지 보수 시설을 지어야 한다"면서 "위린 기지의 드라이 독은 남중국해는 물론 인도양과 중국을 겨냥한 해군 작전용"이라고 분석했다. 콜린 코 선임연구원은 "중국 북부의 다롄과 남부의 위린 기지 항모 드라이 독 운용으로 중국 항모들이 대만해협과 바시해협(대만 란위섬과 필리핀 바탄제도 사이), 그리고 남중국해·인도양·중동은 물론 아프리카의 지부티 중국 해군기지와도 연계 작전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아프리카 동북부 '아프리카의 뿔' 지대에 위치한 지부티는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미국·프랑스·일본 이외에 중국의 해군기지가 있다. 중국은 지부티에 2017년 해군기지를 건설했으며, 항모도 정박할 수 있는 대형 부두 시설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SCMP는 지난달 발표된 미 국방부의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인용해 인민해방군이 2035년까지 항모 6척을 추가 건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스키점프대 함재기 이륙 방식의 랴오닝함과 산둥함 이외에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 장치를 갖춘 푸젠함 등 3척의 항모를 운용하고 있다. 전자기식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급가속해 곧장 쏘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한된 시간에 더 무거운 기체를 더 많이 이륙시킬 수 있다. 중국이 9척의 항모를 갖추게 되면 미국(11척)에 이어 명실상부한 제2의 항모 보유국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교준
2026.01.26. 17:26
'인종주의 광고 논란' 스위니, 할리우드사인에 속옷 걸어 '구설' 허가 없이 무단으로 올라가 속옷 광고 촬영…법 위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지난해 청바지 광고 문구로 인종주의 논란을 일으킨 할리우드 스타 시드니 스위니(28)가 이번엔 본인의 속옷 브랜드 광고를 위해 로스앤젤레스(LA) 명물 할리우드 사인에 무단 침입한 행위로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TMZ와 피플지 등에 따르면 스위니는 며칠 전 LA 시내 마운트 리 언덕에 있는 할리우드(Hollywood) 사인 구조물에 올라가 브래지어 여러 개를 연결한 줄을 상단에 걸어 늘어뜨렸다. TMZ는 스위니가 한 묶음의 브래지어를 들고 'H' 자 구조물을 오른 뒤 '작품'을 완성하고 기뻐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니가 직접 출시를 준비 중인 란제리 브랜드 홍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이런 기행을 벌인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스위니는 LA 일대 공공장소 촬영 허가를 발급하는 '필름LA'에서 할리우드 사인 촬영 허가를 받았을 뿐, 이 구조물의 소유주인 할리우드 상공회의소에서는 구조물 이용 허가를 받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촬영 허가를 발급한 필름LA 역시 구조물 자체를 만지거나 그 위에 오르는 것은 허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TMZ와 피플지는 스위니가 상공회의소로부터 무단침입과 기물파손 시도 혐의 등으로 고발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티브 니센 할리우드 상공회의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TMZ가 보도한 시드니 스위니 관련 영상 촬영에 대해 어떠한 형태의 라이선스나 허가도 부여한 바 없으며, 해당 제작을 위해 상공회의소에 라이선스나 허가를 요청한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니센은 "상업적 목적으로 할리우드 사인을 이용하거나 접근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할리우드 상공회의소로부터 라이선스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위니 측 대변인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스위니는 지난해 7월 미국의 의류브랜드 아메리칸이글 광고에 출연했는데, "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진'을 가졌다"는 광고 문구가 인종차별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메리칸이글 측이 청바지를 뜻하는 진(Jeans)과 유전자를 뜻하는 진(Genes)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을 이용해 일부러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을 편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공화당원인 시드니 스위니는 지금 가장 '핫'한 광고를 내놨다"며 "청바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힘내라 시드니!"라고 글을 올리면서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이후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스위니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냈으며, 스위니가 주연을 맡아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아메리카나'는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스위니는 10대 시절 영화계에 데뷔해 2019년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 비중 있는 배역으로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6.01.26. 17:26
초강력 눈폭풍·한파 이어지는 미국…최소 26명 사망 항공편 8천편 이상 지연·결항…69만 가구 이상 정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북동부·중부·남부 지역에 몰아닥친 초강력 눈 폭풍으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남부 아칸소주부터 북동부 뉴잉글랜드주까지 2천100㎞에 걸쳐 30㎝가 넘는 눈이 내렸다. 눈 폭풍이 지나간 곳에는 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미국 본토 48개 주 전체의 평균 기온이 2014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섭씨 영하 12.3도로 예보됐다. 뉴욕시에는 수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적설량이 20∼38㎝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늘고 있어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 당국은 지난 24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실외에서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주와 오하이오주에서는 제설차에 치여 2명이 사망했고, 아칸소주와 텍사스주에서는 썰매를 타다 발생한 사고로 2명이 숨졌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1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고 캔자스주에서는 실종된 여성의 시신이 눈 속에 파묻힌 것을 수색견이 찾아냈다. 이 밖에도 테네시주에서 4명, 루이지애나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각각 3명, 미시시피주에서 2명, 뉴저지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에서 항공편 8천편 이상이 지연 또는 결항됐다. 항공 정보 업체 시리움은 전날 미국 내 항공편의 45%가 결항됐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건수라고 밝혔다. 대규모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미국의 정전현황 추적사이트 파워아우티지닷컴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에서 69만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 대부분 피해는 남부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미시시피주 북부와 테네시주 일부 지역에서는 얼어붙은 눈비가 전선을 끊어 큰 규모의 정전이 초래됐다. 테네시주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아침 전력이 복구됐으나 17만여 가구는 영하의 날씨에 여전히 전기가 끊긴 채 추위에 시달리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휴교령도 이어졌다. 미시시피 대학교는 폭풍과 그로 인한 정전으로 1주일간 휴강을 결정했고,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감에 따라 약 50만명의 학생이 이날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날 북극 한기가 유입되면서 이미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주말 동부 해안 일부 지역에 또 다른 겨울 폭풍이 닥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도연
2026.01.26. 17:26
[그래픽] 국제 금값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안전자산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금값이 온스당 5천 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5천82.5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1% 올랐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1.26. 17:26
日정부는 인정하지 않는데…다카이치 "북중러 핵보유국"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6일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2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밤 TV아사히가 총선거를 앞두고 방송한 주요 당대표 초청 프로그램에서 외교안보 전략을 질문받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언급한 뒤 핵보유국 발언을 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매우 긴밀하고 북한과 러시아 관계도 긴밀하다"며 "모두 핵보유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일본은 국토를 꾸리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며 "외교를 강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일본 정부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주장해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이라는 식으로 몇차례 발언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26. 16:26
'韓 관세 25%로 인상' 발표한 트럼프 SNS 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등의 품목관세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로 "한국 입법부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입법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글 전문. ▲ 우리의 무역 합의들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 이 각각의 합의에서, 우리는 합의된 거래 내용에 맞춰 우리의 관세를 신속하게 인하하는 행동을 취해왔다.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교역 상대국들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 그들의 권한이긴 하지만, 한국 입법부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입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따라 나는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 이 사안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1.26. 16:26
'나치 찬양 논란' 카녜이 "양극성 장애 탓…유대인 사랑해" WSJ에 전면광고 내고 사과…"치료 중단 시기 무모한 행동"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유대인 혐오와 나치 찬양 발언으로 여러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예·YE)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면 광고를 내고 과거 반유대주의 행동을 사과했다. 예는 광고에서 "나는 나치도 아니고 반유대주의자도 아니다. 유대인들을 사랑한다"고 썼다. 그는 '내가 상처 준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과거 자신이 했던 문제의 행동들은 약물 치료를 중단했던 시기의 양극성 장애 1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극성 장애는 극심한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웨스트는 25년 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 손상을 제대로 진단받지 못해 양극성 장애를 앓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실감각을 잃었고, 자신이 찾을 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상징인 스와스티카(나치 문양)에 끌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람들은 쉽게 농담으로 넘기거나 웃지만, 조울증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매우 심각하고 고통스러운 질병"이라고 적었다. 웨스트는 "양극성 장애를 앓으면서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아직도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순간이,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지는데, 마치 유체이탈을 경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상태에서 했던 행동들을 후회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며, 책임감을 갖고 치료받고 의미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내가 한 행동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웨스트는 흑인 사회에도 사과했다. 그는 "흑인 사회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근간"이라며 "여러분을 실망시켜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노예제도는 선택'이었다는 식의 발언을 하고, '백인 생명도 소중하다'(White lives matter)라는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입는 행동을 보였다. 웨스트는 2020년께부터 유대인 혐오를 드러내고 나치즘을 찬양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2023년에도 인스타그램에 히브리어로 게시물을 올려 유대인 공동체에 자신의 행동을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2025년 스와스티카 티셔츠를 판매하고 히틀러의 연설을 샘플링해 나치 지도자를 찬양하는 내용의 신곡을 발표하는 논란을 이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1.26. 16:26
미네소타 사태에 악화한 민심…트럼프 지지율 집권 2기 최저로 이민 정책 반대도 53%…지지 응답은 39%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도중 미국 시민이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추락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3∼25일 미국 성인 1천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다수의 미국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지나치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53%였다.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은 39%로 이달 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41%)보다 하락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단속이 지나치다는 답변도 58%로 충분하지 않다(12%)거나 적절하다(26%)는 답변보다 많았다. ICE 요원들의 단속이 지나치다는 답변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10명 중 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화당 지지층은 10명 중 2명, 무당층은 10명 중 6명이 ICE 단속이 지나치다고 봤다. 로이터는 이민정책이 집권 2기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요소였지만 이제는 전반적인 국정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2월에는 이민정책 지지율이 50%로 반대(41%) 여론보다 높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체적인 국정 지지율은 38%로 집권 2기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2∼13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때의 41%보다 떨어진 수치며 지난달 18일 공개된 조사 때와 같은 수준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두 번째 사망 사건이 발생하기 전후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1.26. 16:26
[고침] 국제(도쿄서 의인 이수현 25주기 추도식…"밀알이…) 도쿄서 의인 이수현 25주기 추도식…"밀알이 많은 열매를" 모친 신윤찬씨 참석…주일대사 "연대와 공감의 씨앗 심어"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밀알이 떨어져 썩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없다고 합니다."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의인 이수현(1974∼2001) 씨 모친 신윤찬 씨는 고인의 25주기를 맞아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에 "아들은 갔지만 저도 양국 우호에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면서 점점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최근 양국 관계에 대해 "오르락내리락했지만 그래도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이 너무 과거에 집착하면 서로 손해가 될 것이라고 아들이 말했었다"고 전했다. 양국 간 가교 역할을 꿈꿨던 고인을 뜻을 이어가기 위해 신씨는 코로나19 때 등 일부 시기를 빼고는 매년 추도식에 참석해왔다. 그는 이날도 이혁 주일 한국대사, 고인의 이름을 딴 LSH아시아장학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신오쿠보역에 마련된 아들의 추모 동판 앞에 헌화했다.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동판에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 씨, 카메라맨 세키네 시로 씨는 인명을 구하려다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며 "두 분의 숭고한 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영원히 기리고자 여기에 글을 남긴다"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어놨다. 세키네 씨 가족은 사고 후 초기에는 추모 행사에 자리를 함께했으나 그 뒤 모친이 연로한 점 등을 이유로 참석을 사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혁 대사는 "두 분의 희생을 본받아서 양국이 더욱 협력해나가면 좋겠다"며 "일본 측이 좁은 전철역에서 추도식이 매년 열릴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는 것도 평가할 일"이라고 말했다. 추도식에 이어 신오쿠보역 인근 소규모 행사장에서는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주최로 추도 문화제도 열렸다. 이 대사는 김현숙 도쿄총영사가 추도문화제에서 대독한 추도사에서도 "두 분의 행동이 양국 국민의 마음속에 연대와 공감이라는 씨앗을 심었다"며 "지난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거쳐 이제 양국은 협력의 질을 높이고 범위를 더 넓혀가는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의롭고 따뜻한 정신을 이어받아 양국이 함께 걸어간다면 한일관계는 더욱 성숙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26. 16:26
[그래픽] 트럼프, 한국 상호관세 인상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1.26. 16:26
[그린란드를 가다] 트럼프 위협의 아이러니…"'공짜홍보' 땡큐" 관광업계 기대감 트럼프 눈독에 인지도 '쑥'…"여행 문의 실제로 늘어" 당국, 관광 인프라 확충에 박차…오버 투어리즘은 경계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욕심을 내며 평화롭던 땅을 긴장으로 몰아넣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현지에서 만난 그린란드인 거의 대부분은 반감을 표현했지만, 적어도 하나의 긍정적인 효과를 그가 가져왔음은 인정한다. 북반구 꼭지점 부근의 외떨어진 곳에 자리한 데다 인구도 5만7천명에 불과해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그린란드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25일(현지시간) 누크 시내에서 만난 핀 마이넬 씨는 "몇년 전만 해도 외국에 나갔을 때 그린란드에서 왔다고 하면 '그린란드가 어디냐'는 질문을 거의 매번 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위협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통에 이제는 누구나 아는 곳이 된 것은 아이러니"라고 말했다. 누크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10년째 한국의 그린란드 명예영사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본의 아니게 '공짜 홍보'를 해준 셈"이라며, 그린란드 관광업이 안그래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그가 성장에 부채질을 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마이넬 명예영사는 "바로 옆 나라 아이슬란드까지는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데 이곳까지 오는 사람은 드물어 좀 아쉬운 마음이었다"며 "'트럼프 효과'로 그린란드의 관광객이 늘며 이곳을 찾는 한국인들도 늘 것 같다"고 전망했다. 현지 관광업계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이번 '폭풍'이 지나가 그린란드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으면 관광객 유입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란드 최대 관광업체인 그린란드 트래블의 한 직원은 "그린란드 이슈가 '핫 뉴스'가 된 최근 몇주 동안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에서의 문의가 부쩍 증가했다"며 빙산 관광, 오로라 체험, 개썰매 경주 등에 참여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처음 그린란드를 사고 싶다는 말을 한 직후에도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은 2020년 그린란드행 관광객은 오히려 20% 넘게 늘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는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린란드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만큼 관광객 증가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란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루리사트 빙산, 캉게를루수악 인근의 거대 대륙빙하 등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북극곰, 물범, 순록 등 야생동물, 원주민 이누이트 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린란드 정부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관광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이다. 2024년 10월 확장 개장한 수도 누크 국제공항에 이어 올해 안에 일루리사트에 신공항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그린란드 내에 2개의 국제 공항을 새로 짓고 있다. 또한, 누크 시내에만 4개의 호텔을 새로 건설하는 등 2030년까지 수용할 수 있는 투숙객을 수를 현재 대비 갑절로 늘릴 예정이다. 다만, 정부와 업계는 인구 5만7천명에 불과한 그린란드에 과도한 관광객이 몰리면 주민들의 생활은 물론 청정한 그린란드 자연에도 부담이 가해지는 만큼 '오버 투어리즘' 가능성은 경계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켈드센 그린란드경제인협회 회장은 이와 관련, "관광 분야는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이지만 합리적인 속도로 커지는 게 중요하다"며 "그래야 환경에도 좋고,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란드를 찾은 연간 관광객 수는 2024년 기준으로 그린란드 인구의 3배에 달하는 약 15만명, 관광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업에 이어 2위인 약 5% 수준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1.26. 15:26
[속보] 트럼프 "한국산 자동차 및 상호관세 15%→25% 인상"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26. 15:26
트럼프 "韓 車·상호관세 15→25% 인상…韓국회 합의이행안해"(종합) 대미투자특별법 지연 문제삼는듯…쿠팡 및 디지털 규제 불만도 작용?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난 2025년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 국회의 승인은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작년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인 작년 11월 13일 정상 간 안보·무역 분야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팩트시트는 한국이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지원 또는 승인키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작년 11월 14일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서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11월 26일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고, 미국도 작년 12월 4일 관보 게재와 함께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의 절차 지연을 언급하긴 했지만, 그게 관세 인상의 유일한 이유인지는 불확실하다. 미국은 무역 합의 이후 한국 국회가 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국회에서 발의된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으며, 지난 23일에는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묻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26. 15:26
[속보] 트럼프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합의 승인 안해서 인상"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26.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