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hub(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이 지난 20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재단의 2025년 경영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술서비스 지원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기술이전도 확대하며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과 기업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K-MEDI hub는 작년 한 해 동안 기술서비스 지원건수와 금액을 각 3,065건, 142억 원 달성했다. 특히, 지원금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해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고난도 기술지원 역량 강화 노력이 빛을 발했다. 기술사업화 네크워크를 적극 확대하며 첨단의료산업 핵심기술을 111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이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수치로 중소벤처기업의 스텝업(Step-Up)과 스케일업(Scale-Up)에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연구개발지원뿐만 아니라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신경영상 분야 상위 5% 국제학술지와 환경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등에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연구역량도 입증했다. 글로벌 협력 허브와 지역경제 성장 거점으로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국제전시회 공동관 운영 확대와 지역기업 밀착 기술지원을 통해 수출계약추진 최고 실적과 대외수상을 이끌었다. 먼저 아랍에미리트, 독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확대하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특히,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MEDICA에서는 공동관 부스를 추가 확보해 지원규모를 늘렸다. 그 결과 작년 한해 기업의 수출계약추진액은 누적 3,232만 달러(475억 원)를 기록하며 재작년 대비 72%나 증가했다. 연말은 지역기업에서 연이어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11월 ㈜이롭이 한국기술혁신학회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은 것이다. K-MEDI hub는 이롭의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로봇 ‘이롭틱스’ 개발에 함께해 기술혁신지원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어 12월은 ㈜파미티의 재활 솔루션 ‘피라 포즈’가 CES에서 대구기업 최초 혁신상 2관왕을 차지했다. K-MEDI hub는 파미티의 핵심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개최한 「KOADMEX(코아디멕스·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 역시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진단 의료기기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지역 첨단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 결과, 누적 3만여 명이 참관하고 2천만 달러(290억 원) 규모 수출계약추진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지난 1년은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하며 재단의 역할을 강화한 시간이었다”라며, “올해는 AI 기반의 첨단연구장비 도입과 신규 인프라 구축의 연착륙, 개방형 혁신 촉진을 통해 기업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3. 0:16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0주 연속 급증하고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 23일 질병관리청의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계속 증가해 1월 3주 기준 617명으로 10주 연속 늘어났다. 최근 5주간 환자 수는 ▶2025년 12월 3주 240명 ▶12월 4주 262명 ▶2026년 1월 1주 354명 ▶1월 2주 548명 ▶1월 3주 617명이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51.1%로 전주의 217명(39.6%) 대비 11.5%포인트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킨다.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또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다. 또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48시간 내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한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이와 함께 환자가 발생한 장소에서는 문고리 등의 접촉 표면, 환자 분비물에 오염된 모든 물품 및 화장실 등을 반드시 세척 및 소독해야 한다. 소독할 때는 시판용 락스를 희석해 천이나 휴지 등 흡수재에 묻혀 닦아내야 한다. 세척 및 소독할 때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1.22. 23:02
'아미쿠스 한국학교(교장 백송이)'가 주최하는 '건강 세미나'가 오는 30일(금) 오후 6시 30분 아미쿠스 장로교회(10960 Via Frontera San Diego)에서 열린다. '샌디에이고에서 100세 살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교수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권혁태 박사와 예방의학교실 부교수인 이중엽 박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권 박사는 나이와 관계없이 건강 증진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의학 지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엽 박사는 예방접종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강연한다. 백송이 교장은 "아미쿠스 한국학교의 새 학기 개강일인 당일 학부모들과 더욱 건강한 새해를 보내자는 취지로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지역 한인들 모두가 참석해서 좋은 정보를 얻기 바란다" 고 밝혔다. '아미쿠스 장로교회(담임 이신일)'가 설립한 '아미쿠스 한국학교'는 매주 금요일 야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케빈 정 기자한국학교 세미나 건강 세미나 살기 건강 건강 정보
2026.01.22. 20:14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 의료사에서도 상징적인 첫 사례의 주인공으로 기록되고 있다. 바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무릎 관절 연골재생 복원수술의 첫 임상 수혜자이다. 히딩크 감독은 2013년 당시 무릎 관절 문제로 활동에 제약을 겪었다. 그는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던 중,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 치료를 접하고 서울의 강남제이에스병원을 찾아 송준섭 대표원장에게 수술을 맡겼다. 이 상징적인 첫 사례 이후, 병원 측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무릎 연골재생 복원수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최근 누적 3000례를 넘어섰다. 이는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 전 세계 최초이자 최다 수준의 임상 기록이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누적 2000례를 돌파한 시점에서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에도 수술 기법과 치료 프로토콜을 고도화하며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수술 경험이 치료의 재현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는 핵심 근거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송준섭 대표원장이 있다. 그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 연골재생 치료의 임상 적용을 선도해 온 인물로,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치료 기준을 확립해 왔다. 이 치료법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거나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연골 자체의 재생을 유도하는 근본 치료로 분류된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초기•중기 관절염은 물론 말기 관절염 환자 치료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관련 임상 성과를 다수의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과학적 근거도 함께 축적해 왔다. 의료계에서는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서 이처럼 대규모 임상 경험과 학술적 검증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상 성과가 알려지면서 한국은 물론 해외 환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카타르 왕족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미국, 독일, 호주 등 의료 선진국에서도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나민 병원장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수술 사례는 무릎 관절 연골재생 복원수술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출발점이었다”며 “송준섭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축적된 3000례 이상의 임상 경험은 강남제이에스병원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의료기관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상 경험을 국제 학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퇴행성 관절염 연골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치료 기준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제이에스병원 지난 2024년부터 미주 한인들을 위한 무료 의료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월 23일(금) LA에 위치한 미주중앙일보 지하1층에서, 24일(토)풀러튼 우리경희 한의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상담문의 및 예약은 전화(213-982-9115)로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강남제이 연골재생 무릎 연골재생 연골재생 치료 관절 연골재생
2026.01.22. 14:55
미 국립보건원(NIH)의 최신 국가암통계를 보면 매년 약 200만명이 암 진단을 받는다. 전체 사망자 20%가 암 환자다. 65세 미만의 경우 사망 원인 1위가 암이다. 그중에서도 안구, 갑상선, 혀, 후두 등 머리와 얼굴, 목 주변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생존율이 50%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다. 말을 하고 표정을 짓는 것 외에도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숨을 쉬는, 생존과 사회적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부위이기에 완치만큼이나 환자 삶을 위한 세심한 재건의 중요성이 높다. 조지아주 뉴난 시티오브호프 암센터의 김범준 두경부암 교수(50)는 최근 인터뷰에서 “안면 손상으로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하고, 또 소화기관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치료 계획을 세운다”며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개발 속도가 빨라져 수술 없이도 약물치료로 성과를 낼 수 있으니 환자가 희망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게 생존률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조지아주에서 암 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하는 의사 중 하나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 10시간 이상 장시간 수술을 집도한다. 금요일은 1시간짜리 짧은 수술을 너덧번 진행한다. 월요일과 수요일은 하루 평균 서른명의 환자를 만난다. “암환자는 시간이 없다. 진료부터 수술까지 6~8주를 기다리게 만들 경우 환자 입장에선 흐르는 시간이 공포스럽다. 특히 두경부암은 나도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암 중 하나다 보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라고 응급 환자들에게는 개인 전화번호를 건네기도 한다.” 그는 지난 1일 새해 패서디나에서 열린 로즈 퍼레이드에 그의 환자 타일러 블루씨과 함께 참가했다. 인후암 완치 8년을 맞은 블루씨는 10년 전 암 4기 판정 후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다 김 교수를 만났다. 그는 “과거 다른 병원에서 집도한 암수술 과정에서 협착증이 생겨 식도가 피부 바깥으로 노출되면서 음식을 삼키면 그 내용물이 밖으로 쏟아지는 바람에 환자가 근 7년간 밥을 못 먹었다”며 “이전 수술 과정에서 가슴 피부를 떼내 이식했는데 그걸 되돌리고 팔 조직을 채취해 이식했다. 피부를 떼낸 가슴 부위에도 문제가 생겨 이를 치료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새해 퍼레이드에서 암 환자들이 치료를 이겨낼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5살때 캘리포니아주로 이민한 1.5세다. 펜실베이니아 치대를 졸업한 뒤 메릴랜드 의대에서 전공의(레지던트)과정을 거쳤다.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8년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일했다. 암 수술과 재건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의사는 조지아주에서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는 “2021년 처음 조지아에 온 지 세달 차부터 애틀랜타·컬럼버스·라그랜지 등지에서 온 한인 환자가 늘면서 바빠졌다”고 했다. 그는 뉴난 시티오브호프의 첫 한인 암 전문의다. 최근 AI기술발전은 암 치료에 있어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김 교수는 “1년 주기가 아니라 매달 신약개발이 이뤄지는 속도”라며 “처음엔 성능에 대해 의심했지만 이젠 주 업무가 암수술이 아니라 재건수술로 좁혀지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술 없이도 약물로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했다. “3년 전 40대 후반 한인 남성 환자를 치료한 적이 있다. 이민생활 갖은 고생 끝에 회사 대표직에 오른 분이었다. 당시 2~3센티미터에 불과하던 설암이 순식간에 배와 척추에 퍼지면서 결국 한국으로 귀국해 가족들 곁에서 돌아가시길 택하셨다. 당시 면역항암제가 처음 도입될 때였는데, 2년만 늦게 암이 발병했어도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암을 겁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미국 의료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감기만 걸려도 수백달러 치료비를 내야한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암치료에 있어서 한국에 미처 도입되지 않은 신약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다. 소득이 적은 환자의 경우 병원 내 자선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도 있으니 늦지 않게 의사를 만나달라.”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두경부암 인터뷰 김범준 두경부암 암수술 과정 환자 타일러
2026.01.22. 14:30
벤티플렉서(bentiflexier)는 자사의 기능성 인솔 ‘바른다리 인솔’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라 온누리약국과 멀티샵 슈마커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벤티플렉서에 따르면 국내 발 건강 관리 시장은 '기능성 인솔'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단순히 쿠션감을 제공하던 기존 깔창 시장을 넘어 족부 아치 지지와 정렬 교정 기능을 갖춘 전문 인솔 제품군이 주류로 자리잡는 추세다. ‘바른다리 인솔’은 이런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판매량이 늘어나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자 약국과 멀티샵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 최근 2~3년간 약국과 물리치료 클리닉을 중심으로 기능성 인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40대 직장인과 운동선수 층에서는 발 정렬 교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이다. 벤티플렉서는 자사의 ‘바른다리 인솔’이 이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물리치료사들의 임상 검증을 거치고, 약국 유통망 입점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온라인 브랜드 중 전국 약국 채널에 입점한 최초의 기능성 깔창 제품이라는 점에 의의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운동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로 국가대표 복싱팀 주장 김도현 선수가 훈련과 경기 시 ‘바른다리 인솔’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벤티플렉서는 향후 발 건강 관리 시장이 일반 소비재 영역을 넘어 물리치료, 정형외과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와의 연계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솔 역시 단순 쿠션 제품을 넘어 발 정렬을 보조하는 기능 중심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보고, 약국과 멀티샵 입점을 시작으로 유통 채널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벤티플렉서 관계자는 “과거에는 발 통증이 있을 때 깔창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예방 차원에서 아치 지지 인솔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며 “기능성 인솔 시장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바른다리 인솔’은 약국 채널과 전문가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가격 경쟁보다는 기능성과 사용 목적에 대한 검증이 구매 판단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1. 1:06
삼진제약은 약국 전용 의약품 직거래 플랫폼 ‘플랫팜’에 공식 입점하며, 약국 대상 온라인 유통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삼진제약은 국민 진통제 ‘게보린’을 포함한 주요 일반의약품 전 품목을 온라인으로 공급하는 디지털 기반 유통 환경을 마련하게 되었다. ‘플랫팜’은 약국과 제약사를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서, 약국은 ‘플랫팜’ 내 개설된 ‘삼진제약 전용 브랜드관’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게보린과 안정액을 비롯한 삼진제약 일반의약품을 즉시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삼진제약은 ‘플랫팜’ 브랜드관을 단순 주문 창구가 아닌 ‘학술 마케팅의 허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게보린의 다양한 라인업 및 안정액에 대한 상세한 제품 정보는 물론, 약사가 환자 상담 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복약 지도 팁과 비교 자료 등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삼진제약은 온라인 주문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영업과의 시너지도 창출하고자 ▲소매 영업 사원을 통한 밀착 관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등의 ‘투트랙(Two-track) 하이브리드 영업’ 체계도 구축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게보린과 안정액 등 대중에게 친숙한 브랜드일수록 현장에서의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신속한 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플랫팜 입점은 앞으로 삼진제약이 약국 경영에 있어 실질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1.20. 23:30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면서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보다 한랭질환자와 그로 인한 사망이 늘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발생한 누적 한랭질환자는 215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7명이다. 전년 동기(환자 199명·사망자 5명) 대비 한랭질환자는 8% 늘었고, 사망자도 두 명 많다. 질병청은 2013년부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기관에서 겨울철 한파 피해를 신고받아 취합한다. 질병청은 최근 5년간(2020-2021절기~2024-2025절기) 한랭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최근 5년 동안 신고된 한랭질환은 총 191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0세 이상이 약 56%인 1071건이다. 또 동반 질환으로 치매가 신고된 사례는 234건으로 전체의 12.2%를 차지해 인지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의 위험이 특히 컸다. 연령별 한랭질환 유형을 보면 고령층에서는 저체온증 비율이 높았으며 젊은 연령층에서는 국소적인 한랭질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고령층의 경우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추위에 대한 인지와 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올해도 한랭질환 감시자료에서 고령층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겨울철 외출 시 방한복, 모자, 장갑 등 방한물품을 착용하고 고령자와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한랭질환자 예방 건강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1.20. 18:59
나이가 들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위산 분비가 줄고 장운동도 느려져 음식물 배출이 늦어지는데요, 다양한 기저 질환이나 약물 복용으로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여기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때그때 정확한 원인을 알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소화 장애는 일상생활은 물론, 시니어 건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소화 장애는 식도부터 위, 소장, 대장, 간, 담낭, 췌장 등 소화기 전반에 걸친 불편감이나 기능 이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다양한 기저 질환이나 약물 복용, 노화로 인한 장 기능 저하로 인해 만성적인 소화 문제를 겪는 일이 흔합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에 따르면, 노년기 위산 분비량 감소와 위장운동성 저하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가 음식물을 천천히 배출하게 되며, 속 더부룩함, 트림, 식욕 저하, 변비나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노년기 소화 장애에는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변비 등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은 위가 더부룩하거나 불편한 느낌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위염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GERD)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 신트림을 유발하며, 만성화될 경우 식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활동량이 줄고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잦아집니다. 이는 치질, 장폐색 등 2차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외 담석증, 간 기능 저하, 췌장염 등도 고령층에서 종종 발견되는 소화기 질환입니다. 또한 당뇨병, 파킨슨병, 갑상선 질환 등 다른 만성질환도 소화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항생제, 철분제, 진통제 등 다수의 약물이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 지속되는 증상이 아니라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위내시경, 초음파, 대장내시경,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화 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실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사는 천천히,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은 위장을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위산을 유도하는 고지방 음식, 자극적인 양념, 커피, 술, 담배는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식이 섬유 섭취를 늘리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장 건강에 필수이고요. 걷기와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운동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소화 장애가 있는 환자는 주치의와 상담해 식단 관리, 약물 조정 등 생활밀착형 플랜을 세울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반복되는 속 쓰림이나 식욕 부진이 있는 환자분의 경우, 식단 상담과 함께 기존에 복용하는 약물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노년기의 소화 장애는 단순한 위장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나이 들어 그런 것”으로 넘기지 마시고, 정기적인 건강 점검과 상담으로 몸의 신호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소화는 활기찬 노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 문의: (323) 297-3269 김경애 / 내과 전문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소화 건강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만성질환도 소화기 노년기 소화
2026.01.20. 18:15
천식 치료의 가장 큰 업적을 꼽아보자. 기관지 천식을 단순한 폐의 알레르기 반응이나 기관지가 좁아지는 반응으로 이해하지 않고, 기관지의 염증 반응으로 보고 강력한 염증 억제제인 스테로이드를 천식 치료에 사용한 것이다. 실제로 심한 천식 환자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매우 호전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스테로이드의 항염증 효과 때문이다. 호흡기 내의 염증 반응이 천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연구하다 발견된 또 다른 물질이 ‘류코트라이엔(leukotriene)’이다. 이는 세포막 내 인지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며, 인체 내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류코트라이엔의 생성을 억제하면 기관지 내 염증이 줄어들어 천식 증상이 호전된다. 이 치료법은 현재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천식 치료약으로는 기관지 내 평활근을 확장해 일시적으로 증상 호전을 가져오는 각종 기관지 확장 흡입제가 있다. 최근 연구되는 약물로는 알레르기 치료와 천식 치료에 응용되는 면역글로불린E(immunoglobulin E)에 대한 단일 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y) 제제가 있다. 면역글로불린 E는 알레르기 환자와 천식 환자의 혈액에서 높은 수치로 검출되는데, 이 농도를 낮추면 염증이 호전되면서 천식 증상도 완화된다. 과거에 주된 천식 치료로 많이 사용되던 경구용 제제들은 부작용과 낮은 치료 효과로 인해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이처럼 다양한 천식 치료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 기관지 천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를 적용하는 ‘단계별 치료(step therapy)’가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증상 악화가 2회 이하이고 야간 호흡곤란이 한 달에 2회 이하로 짧게 나타나는 경우(step 1: mild intermittent)에는 필요할 때마다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면 충분하다. 증상의 악화가 일주일에 2회 이상이고 야간 호흡곤란이 2회 이상이지만 매일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 경우(step 2: mild persistent)에는 소용량의 스테로이드 흡입제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호흡곤란 증상이 매일 나타나고 야간에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발생하는 경우(step 3: moderate persistent)에는 스테로이드 흡입제와 함께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를 병용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심하게 지속될 경우(step 4: severe persistent)에는 흡입성 스테로이드의 용량을 높일 수 있다. 지속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때는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2단계(step 2)부터는 류코트라이엔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심한 천식과 알레르기 증세가 있을 때는 면역글로불린 E를 낮추는 제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천식이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모든 환자가 증상 억제제로서 흡입성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 문의: (213) 383-9388 이영직 원장 / 이영직내과건강 칼럼 단계별 천식 천식 치료제 천식 치료약 기관지 천식
2026.01.20. 18:13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20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노인회 회원 1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H마트 버크점에 모여 북버니아 지역 각 노인아파트에 전달할 18파운드짜리 쌀 100포를 정리하며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된 쌀은 에버그린을 비롯해 타이슨타워, 버크, 고층, 우드랜드 등 9곳의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태창 회장은 “사랑의 쌀이 독거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정태 명예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통합노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새해 정초 한인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했다고 덧붙였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노인연합회 독거노인 노인연합회 독거노인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 독거 노인들
2026.01.20. 14:29
버지니아 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가 올해 내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I-95 하이웨이를 타고 남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달리다 보면 118번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한 ‘칼라하리 리조트&컨벤션-스팟실베니아’ 건설 현장을 볼 수 있다. 전체 면적 135에이커 규모의 칼라하리 리조트는 호텔을 비롯해 초대형 실내 워터파크와 컨벤션 센터가 고급스럽게 들어선다. 907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는 오는 12월18일부터 투숙 가능한 예약을 받고 있는 데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실베니아 카운티에 따르면, I-95와 US 1번 사이에 끼여 있던 들판에 건설되는 칼라하리 리조트는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외에도 연간 700만 달러의 세수입을 창출한다. 브라이언 샨레 칼라하리 리조트 총괄매니저는 “개장일부터 2030년까지 130건 이상의 컨벤션과 회의 예약을 받았다”라며, 회의실과 볼룸 한 공간에서 2000명이 만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도 소매 고객 서비스, 객실 관리, 워터파크 운영, 그리고 여러 부서의 관리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140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내 워터파크에는 전국에서 가장 긴 ‘마스터 블래스터’ 워터 코스터가 만들어지고 있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버지니아 워터파크 실내 워터파크 버지니아 최대 초대형 실내
2026.01.20. 14:13
정부가 2027년부터 5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약 386~840명 증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공공의료사관학교(4년제 의전원)와 의대 없는 지역의 신설 의대(6년제)에는 각각 연 100명 정도의 정원을 배정하기로 잠정 결론내렸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해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제시한 12가지 모형별 대안을 논의했다. 이후 표결을 통해 6개 모형을 정해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6개 모형에 따르면 2037년 의사 인력 부족 규모는 2530~4800명으로 좁혀졌다. 추계위는 보정심 2차 회의에 제출한 정정 자료에서 부족한 의사 수를 5015~1만1136명으로 잡았는데, 이날 보정심은 이보다 의사 부족 규모를 더 낮췄다. 여기에서 2030년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하는 공공의료사관학교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신설될 의대에서 배출될 의사 600명을 제외하면 2037년 부족한 의사 수는 1930~4200명이 된다. 이러한 의사 부족분을 2027~2031년 5년간 의대 정원을 늘려서 채우려면 매년 최소 386명에서 최대 840명 더 뽑아야 한다. 위원들은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신설 의대가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해 수급 추계 기간 중 필요인력에서 600명 규모를 제외하고 일반 의대의 양성 규모를 심의하기로 했다. 수요자 측 보정심 위원은 “회의를 할 때마다 의사 인력 부족 규모가 계속 줄고 있어서 항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22일 의견 수렴을 위한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보정심 회의에서는 토론회 결과와 의학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논의를 이어간다. 복지부는 이르면 다음달 3일 의대 정원 규모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역의사제’ 전형을 서울 등을 제외한 9개 권역(14개 시·도)에 소재한 의대 32곳에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지역의사는 지방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한다. 지역의사제 정원은 보정심 논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지역의사제 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의대가 소재하거나 인접한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비수도권에 소재한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단, 경기·인천 소재 의대는 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자격이 있다. 지난 13일 열린 3차 보정심에서는 2027년도 의대 정원 중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인 3058명을 제외한 증원분 전원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분 대부분이 지역의사로 배정된다는 의미다. 김남영.채혜선([email protected])
2026.01.20. 8:29
최근 수술 마치고 본격적인 치료 시작… SNS 통해 "무섭고 불안한 상황" 심경 전해 수술 맡은 의료진과 BC 암 센터에 감사… 시민들에게 정기적인 유방촬영술 권고 2019년 독립 의원으로 재선됐던 인물… 수많은 이들의 회복력 보며 힘 얻고 있다 밝혀 캐나다 연방 정계의 상징적 인물 중 한 명인 조디 윌슨 레이볼드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개하며 유방암 치료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개인 SNS를 통해 최근 관련 수술을 받았으며, 이제 본격적인 암 치료 여정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병 중에도 이어진 용기… 시민들에게 정기 검진 독려 조디 윌슨 레이볼드는 이번 암 진단과 치료를 앞둔 심경에 대해 매우 솔직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현재의 상황을 무섭고 불안한 일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지난 수년 동안 자신에게 회복과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을 담당한 수술 의료진과 BC 암 센터(BC Cancer Agency)의 헌신적인 돌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자신과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정기적인 유방촬영술(Mammograms)을 포함해 각종 암과 질병에 대한 정기 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캐나다 정계의 굵직한 족적… 독립 의원의 길 걷기도 조디 윌슨 레이볼드는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전 총리의 자유당 내각에서 3년 동안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며 굵직한 현안들을 다뤘던 인물이다. 이후 내각에서 사퇴한 그녀는 2019년 연방 선거에서 밴쿠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뚝심을 보여준 바 있다. 그녀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캐나다 정계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그녀의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쾌유를 빌었다. 조디 윌슨 레이볼드는 앞으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며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법무장관 유방암 조디 윌슨 유방암 치료 캐나다 정계 캐나다정치인건강 유방암검진권고
2026.01.20. 6:23
정부가 2027년부터 5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약 386~840명 증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공공의료사관학교(4년제 의전원)와 의대 없는 지역의 신설 의대(6년제)에는 각각 연 100명 정도의 정원을 배정하기로 잠정 결론내렸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제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수요와 공급 모형 조합으로 이루어진 12가지 모형별 대안을 모두 논의했다. 이어 표결을 통해 12개 모형 중 6개 모형을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의료 기술발전, 근무환경 등 의료환경 변화 가능성과 전달체계 개선 등 정책 추진방향을 감안해 미래 의료환경, 보건의료 정책 변화가 함께 고려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6개 모형에 따르면 2037년 의사 인력 부족 규모는 2530~4800명으로 좁혀졌다. 추계위는 보정심 2차 회의에 제출한 정정 자료에서 부족한 의사의 수를 5015명~1만1136명으로 잡았는데, 이날 보정심은 이보다 의사 부족 규모를 더 낮춘 셈이다. 여기에서 2030년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하는 공공의료사관학교와 지역 신설 의대로 배출될 의사 600명을 제외하면 2037년 부족한 의사 수는 1930~4200명이 된다. 이러한 의사 부족분을 2027년~2031년 5년 간 의대 정원을 늘려서 채우려면 매년 최소 386명~최대 840명 더 뽑아야 한다. 아울러 위원들은 또한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가 신입생 모집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급추계 기간 중 필요인력에서 600명 규모를 제외하고 일반 의대의 양성규모를 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요자 측 보정심 위원은 “회의를 할 때마다 의사 인력 부족 규모가 계속 줄고 있어서 항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대 교육 여건도 점검했다. 교육부는 40개 의과대학 중 서울소재 8개 대학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의 교육여건을 교원, 교육시설, 교육병원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현재 각 의과대학은 교원 수, 교육시설, 교육병원 등에서 법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에 따른 교육 여건도 전반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복지부는 오는 22일 의사인력 증원과 관련해 사회적 의견 수렴을 위한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기 보정심 회의에서는 해당 토론회 결과와 의학교육 여건에 대한 논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르면 다음달 3일 의대 정원 규모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역의사제’ 전형을 서울 등을 제외한 9개 권역(14개 시·도)에 소재한 의과대학 32곳에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지역의사는 지방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한다. 지역의사제 정원은 보정심 논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열린 3차 보정심에서는 2027년도 의대 정원 중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인 3058명을 제외한 증원분 전원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분 대부분이 지역의사로 배정한다는 의미다. 김남영.이에스더([email protected])
2026.01.20. 3:49
연세위드유외과의원(원장 신만식)은 글로벌 여성 헬스케어 전문 기업 홀로직코리아(Hologic Korea)와의 ‘COE(Center of Excellence)’ 협약 이후 첫 공식 참관 교육 프로그램인 ‘브릿지 프로그램(BRIDGE Progr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브릿지 프로그램’은 홀로직의 최신 유방 진단 솔루션을 도입한 병원 간 임상 교류 프로그램으로, 3D 맘모그래피와 스테레오타틱 바이옵시(Stereotactic Biopsy)를 중심으로 실제 진단 프로세스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첫 프로그램은 연세위드유외과의원 신만식 원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관련 장비를 도입한 이레미즈외과의원의 김선국 부원장을 비롯해 5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교육은 3D 맘모그래피 촬영부터 스테레오타틱 바이옵시 시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실질적인 임상 인사이트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유방암 조기 진단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3D 맘모그래피(Tomosynthesis)’의 임상 적용이었다. 참가 의료진들은 ▲환자 포지셔닝 및 촬영 프로토콜 설정 ▲고밀도 유방에서의 활용 전략 ▲재촬영 감소를 위한 환경 최적화 ▲판독 정확도 향상을 위한 기준 등 연세위드유외과의원이 축적해 온 임상 경험을 공유받았다. 특히 ‘스테레오타틱 바이옵시’ 세션에서는 병변 위치 설정부터 조직 채취까지의 전 과정이 상세히 시연됐다. 의료진들은 최소 침습 방식으로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조직 진단이 가능한 시술의 특성을 실제 프로세스를 통해 확인했다. 연세위드유외과의원 신만식 원장은 “스테레오타틱 바이옵시는 불필요한 수술적 접근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중요한 검사”라며 “적응증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시술 과정 전반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레미즈외과의원은 최근 홀로직의 3D 맘모그래피를 신규 도입하고 스테레오타틱 바이옵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레미즈외과의원 정성구 원장은 “3D 맘모그래피를 통한 정밀 진단 체계 구축과 더불어, 병변을 정확하게 타겟팅하는 스테레오타틱 바이옵시를 통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홀로직코리아 이승철 대표는 “홀로직 COE는 글로벌 기준의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연세위드유외과의원에서 진행된 이번 참관 교육은 3D 맘모그래피와 스테레오타틱 바이옵시의 임상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연세위드유외과의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3D 맘모그래피, 조직검사, 진단 프로세스 전반을 아우르는 정기 참관 교육과 워크숍을 확대해 홀로직 COE로서 국내 유방 진단 교육의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20. 2:02
지방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전국 32개 의과대학에 도입된다. 지역의사 양성 규모 등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추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복지부는 지역의사양성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역의사제는 ‘복무형’과 ‘계약형’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신설되는 복무형 지역의사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힌 의대생들이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적용되는 대학은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14개 시·도)에 소재한 의대가 있는 32개 대학이다. 해당 권역은 대전광역시‧충청남도,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강원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인천광역시다. 해당 대학은 복지부와 교육부가 협의해 정한 비율에 따라 지역의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역의사제 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의과대학의 소재지나 인접한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비수도권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다만 경기·인천에 있는 의대의 경우 학교 소재지의 중학교·고등학교를 졸업해야 지원할 수 있다. 복무형 지역의사들은 의무 복무 지역이 정해져 있다. 다만 해당 지역에 근무할 의료기관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복무 지역을 따로 지정받을 수 있다. 복지부 장관의 승인 없이 의무복무지역을 변경하거나 의무 복무지역이 아닌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면 3개월 간 면허정지가 된다. 의사 면허 자격정지를 3회 이상 받거나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지역의사제 정원은 보정심 논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열린 3차 보정심에서는 2027년도 의대 정원 중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인 3058명을 제외한 증원분 전원을 지역의사제로 선발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분 대부분이 지역의사로 배정한다는 의미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1.20. 1:14
대만에서 오래된 보온병을 장기간 사용하다 납 중독으로 뇌 손상을 입고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의료진은 노후 보온병에서 용출된 중금속이 신경계를 지속적으로 손상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현지 매체 풍전매와 산리뉴스 등에 따르면, 30년간 운전업에 종사해 온 50대 남성 A씨는 어느 날 운전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채 식당으로 차량을 몰아 사고를 냈다. 이후 기억력과 판단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등 치매와 유사한 퇴행성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경계 손상은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됐다.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상태까지 악화됐고, 사고 발생 약 1년 뒤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병원 정밀 검사 결과 A씨의 체내에서는 고농도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 의료진은 납 중독이 뇌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해 인지 능력 상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년 동안 내부에 긁힘과 녹이 심한 보온병에 뜨거운 커피를 매일 담아 마셔온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산성 성분이 강한 커피를 노후된 스테인리스 보온병에 장시간 보관하면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용출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보온병 사용 중 금속 맛이 느껴지거나 내부에 녹·긁힘이 생겼을 경우, 외부에 찌그러짐 등 함몰 흔적이 있을 경우, 보온 기능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즉시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온병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년에서 2년 정도로 본다. 외관상 이상이 없어 보여도 진공 구조가 손상되면 내부 미세 균열을 통해 중금속이 용출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세척 시에는 내부 코팅 손상을 막기 위해 철수세미 대신 부드러운 재질의 세척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유나 두유처럼 단백질이 많은 음료는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2시간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19. 1:40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배우고 싶은 종목은 수영과 골프로 나타났다. 또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1년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배우고 싶은 종목으로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수영(16.2%),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는 골프(19.0%)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 1회 이상 운동 참여율은 전년 대비 2.2%p 증가한 62.9%를 기록했다. 특히 주 2회 이상 운동하는 비율도 52.2%로 늘어났다. 평균 운동 참여 기간 역시 전년 11개월에서 14개월로 길어지는 등 운동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60대까지 65% 안팎의 고른 참여율을 보인 반면, 10대는 43.2%, 70대 이상은 59.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세대별 격차를 보였다. 참여 종목으로는 걷기(40.5%)가 가장 많았고 보디빌딩(17.5%)과 등산(17.1%)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등산은 1년 사이 참여 비중이 5.0%p 상승해 가장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1회 평균 운동 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미만'이 전체의 67.3%로 가장 높았다. 운동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61.3%가 '시간 부족'을 꼽았고 관심 부족과 시설 접근성 문제가 뒤를 이었다.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지출하는 월평균 경비는 6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1만 6000원가량 증가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은 8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체력 측정과 운동 인증에 참여하는 국민에게 1인당 연간 최대 5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스포츠 참여 인센티브(튼튼머니)' 사업을 고도화해 병원, 약국, 스포츠용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현재 75개소에서 150개소로 확충하고, 수영장 등 선호 시설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 150개소를 신규 건립하여 생활권 내 운동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운동을 실천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 참여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18. 17:48
기후 위기로 인해 한국 성인들이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 위기가 국민의 정신 건강까지 위협하는 양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18일 발간한 ‘미래세대 기후불안에 대한 심층 분석과 중재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후불안(Climate Anxiety)은 기후 시스템의 위험한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감정적,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고조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이 지난해 전국 만 19~64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성인의 기후불안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1.92점으로 나타났다. 경증‧중등도‧중증으로 우울증 심각도를 나눴을 때, 연구팀이 설정한 ‘경증 우울 위험 기준점(1.76점)’을 넘어선 수치다. 평균적인 한국 성인이 잠재적으로 경증 우울감을 동반한 기후불안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청년층(19~34세)이 기후 스트레스에 꺾이는 ‘임계점’이 기성세대보다 낮다는 점을 경고했다. 중등도 우울증 위험이 시작되는 기후불안 점수가 장년층은 2.44점인 반면, 청년층은 2.24점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더 낮은 수준의 기후불안 상황에서도 더 빨리, 더 심각한 우울감을 느낀다는 의미다. 기후불안이 중등도 이상의 우울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높은 불안군’도 청년세대 중 34.3%, 장년세대 중 25.8%로, 청년세대에서 더 많이 확인된다. 기후불안 수준이 높아질수록 정신건강 위험 수준이 함께 높아졌다. 기후대응 행동은 불안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이 행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 기후 정책 수용도가 오르거나 친환경 실천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의 정신건강은 오히려 악화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인지적 각성을 통해 기후 행동, 정책을 유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정신적 영향에 대한 조치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미래세대 기후불안 극복을 위한 정책 과제로 ▶모니터링 ▶교육 ▶심리지원 ▶커뮤니케이션 등을 제언했다. 연구진은 “국가 단위의 기후불안 대응 속에 기후불안의 부정적 기능에 대비한 정신적 지지체계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1.17.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