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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안마취통증의학, 직원이 추천하는 이유

Los Angeles

2025.07.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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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들 활약
통증 원인 찾아내 종합 치료
신경차단술 안전하고 효과 좋아
조남용 대표원장이 외국인 환자를 상담하고 있다. [연세안마취통증의학과 제공]

조남용 대표원장이 외국인 환자를 상담하고 있다. [연세안마취통증의학과 제공]

한국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이하 연세 안)는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은 통증 전문 병원이다. 경기도 부천 역곡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 목동, 인천 구월동, 구리까지 총 4곳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모든 지점에서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받은 전문의들이 직접 진료를 맡고 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한 지 15년이 됐다. 처음 입사했을 땐 통증의학이 이렇게 중요한 분야인지 몰랐다. ‘통증 클리닉’이라는 말도 낯설었고, 단순히 주사 몇 번 맞고 끝나는 진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환자 한 명 한 명을 대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진짜 통증 치료란 단순한 시술이 아니라 ‘삶을 되돌리는 과정’이란 걸 알게 됐다.
 
정확한 진료로 종합 치료
 
연세 안이 자랑스러운 이유는 환자에게 일시적인 통증 완화만을 목표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생활 습관과 자세, 운동 방법까지 교육해 환자의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이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며 “처음엔 그냥 한두 번 주사 맞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내 생활까지 돌아보게 됐다”고 말하곤 한다. 진료실 안에서 환자와 나누는 대화 하나, 주사실에서 오가는 질문 하나까지 모두 진료의 연장이라는 걸, 이 병원에 오래 있다 보면 알게 된다.
 
치료를 받고 몸이 나아졌다는 말도 감사하지만, “그때 병원 직원 한마디 덕분에 자세를 바꾸게 됐다”는 말을 들을 때 더 큰 보람을 느낀다.
 
신경차단술, 안전하고 인기
 
신경차단술은 아직 많은 환자들에게 낯선 단어다. “신경을 끊는 건가요?”, “위험한 건 아니죠?” 같은 걱정을 많이 한다.
 
하지만 연세 안은 국내 5대 대학병원과 동일한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고가 약물과 신중하게 조합된 약제, 첨단 영상장비를 통해 정밀하게 시술한다. 하루 수십 건의 시술이 이뤄지고 있지만,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는 건 의료진의 원칙과 경험, 그리고 진심을 다한 치료 자세 덕분이다.
 
반복 시술도 문제 되지 않는다. ‘뼈주사’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며, 환자의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안전하게 치료하는 철학이 이 병원의 가장 큰 무기다. 입증되지 않은 치료는 절대 권하지 않는다는 방침 역시, 이곳에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환자 치료 후 웃음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면 잊지 못할 환자들이 생긴다. 그중 하나가 호주에서 온 70대 노부부였다.
 
아내는 극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우울증까지 겪고 있었고, 보행기에 의지해 병원에 겨우 내원했다. 연세 안에서 6차례 신경차단술을 받은 뒤 점차 통증이 완화됐고, 마지막 날엔 처음으로 직원들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며칠 뒤, 호주에서 그 가족이 보내온 생일 사진 한 장. 케이크 앞에서 웃으며 촛불을 끄는 모습 속 환자를 보며 다시 한 번 이 일을 왜 하는지, 이 병원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자랑스러워졌다.
 
검증된 치료로 신뢰확보
 
요즘 많은 병원들이 ‘비급여 시술, 신기술, 자체개발 치료’ 같은 이름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세 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검증된 치료만 권하고, 필요하면 대학병원으로 연계한다.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는 진료 철학은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도 신뢰하게 만든다.
 
해외 환자 위한 특별 배려
 
연세 안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환자들이 짧은 귀국 기간 중에도 실질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중언어 안내와 집중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병원급 장비와 시술을 기다림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 해외 진료비보다 훨씬 합리적인 비용은 많은 해외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직원으로 지난 15년을 함께하면서 이 병원이 진짜 환자를 위한 병원이라는 걸 믿게 됐다.
 
한 명의 환자가 좋아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옆에서 지켜봤고, 그 과정을 함께하면서 이곳의 일부가 됐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연세 안을 가장 먼저 추천한다.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병원이 아니다.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병원이다.
 
▶상담문의: yonseian-p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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