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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 주식 투자…주식부자 1등은 '강남 사는 50대 남성'

국내 주식 부자 1위는 서울 강남구에 사는 50대 남성이었다. 연령대별로, 사는 지역별로 주식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상장법인 2727개사의 주식 소유자(중복 제외)는 약 1456만 명이었다. 1년 사이 33만여 명(2.3%)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국내 주식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이 소유한 총 주식 수는 약 1174억 주로, 1인당 평균 8066주를 갖고 있었다. 보유 종목 수는 1인당 평균 약 6개였다. 전년 대비 소유 종목은 4.1% 늘어난 대신 소유 주식 수는 1.7% 줄었다. 거주지·성별·연령대별 소유 주식 수를 분석했더니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약 14억9000주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수는 4만1422주로, 국민 평균(8066주)의 5배를 웃돌았다. 강남구에 사는 60대 남성 또한 약 9억9000주를 소유해 두 번째로 많았고, 경기 성남시에 사는 60대 남성이 약 6억8000주를 소유해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시·군·구에 서울 강남·서초·용산구와 경기 성남·용인시가 집중되는 등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회사별 주주 수는 삼성전자가 461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566만 명)보다는 100만 명 이상 줄었고, 2022년(638만 명)보다는 170만 명가량 감소했다. 2020년(295만 명) 이후로 가장 적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160만 명), SK하이닉스(118만 명), 네이버(115만 명), 두산에너빌리티(111만 명) 순으로 주주 수가 많았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소유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에쓰오일(74.3%)이었다. 이어 KB금융지주(72.2%), 하나금융지주(67%) 순으로 많이 갖고 있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의 외국인 주주 비중이 81%로 가장 높았고, 피노(79.8%),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79.2%)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주주가 33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15만 명), 30대(261만 명) 순이었다. 20대 미만 주주도 77만 명에 달했다. 50대는 전체 주식 수의 34.4%인 194억 주를 소유하며 비중도 가장 높았다. 60대는 주주 비중이 15.3%에 그쳤지만, 소유 주식 비중은 26.6%로 50대의 뒤를 이었다. 장서윤([email protected])

2026.03.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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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인 소고기값… 공급 부족 사태 해결되나

 캐나다의 소고기 가격 고공행진이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선 및 냉동 소고기 가격은 1년 전보다 13.8퍼센트 올랐다. 전체 식품 물가 상승률인 4.1%를 세 배 이상 웃도는 수치지만, 18.8%의 상승 폭을 보였던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둔화했다.   축산 업계에서는 소고기 공급이 마침내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엘프 대학교의 마이크 폰 마소 식료품 경제학 교수는 가격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몇 년간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서서히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름철 바비큐 수요 등 계절적 변수에 따라 단기적인 가격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고기 가격이 유독 강세를 보였던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깔려 있다. 2020년대 초반 서부 캐나다를 덮친 극심한 가뭄으로 사료 공급이 줄었고,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비료와 사료 등 생산 원가가 급등했다. 생산 비용 부담이 커지자 축산 농가들이 사육 규모를 줄이면서 사육 두수는 1980년대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소비자 수요는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했다.   올해 초 사육 두수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캘거리 소재 소고기 산업 연구 기관인 '캔팩스'는 생산자들이 현재의 높은 가격과 양호한 기상 전망을 보고 사육 규모를 키울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초지 성장에 필요한 강수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중국으로 캐나다산 소고기 수출이 다시 시작된 점도 농가의 투자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하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소는 닭이나 돼지와 달리 번식 기간이 길고 한 번에 한 마리만 낳는 특성이 있다.  앨버타 대학교의 엘렌 고다드 농업 경제학 교수는 사육 두수를 다시 늘리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도축 물량이 줄어들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가격 부담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달하우지 대학교 농식품 분석 연구소는 소고기 가격이 본격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는 시점을 2027년 중반 이후로 예상했다.   여기에 최근 체중 감량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소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가족 모임이나 바비큐 문화에서 소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캐나다 내 수요도 여전히 꾸준하다. 이 때문에 공급이 늘더라도 수요가 받쳐주고 있어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중국 소고기값 소고기 공급 사료 공급 소비자 물가지수

2026.03.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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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과도한 팁 폐지"… '팁 없음' 선택 65%

 캐나다에서 팁 문화에 대한 반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응답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팁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   세무 서비스 기업 'H&R 블록 캐나다'가 실시한 2026년 전국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팁 문화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결제 과정에서 반복되는 팁 요구와 높아진 권장 비율, 불명확한 세금 처리 방식이 불만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의 93%는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 셀프 계산대처럼 원래 팁을 주지 않던 곳에서 결제 단말기가 팁을 요구할 때 불쾌하다고 답했다. 팁 문화가 지나치게 확대됐다고 보는 비율도 89%에 달했다. 이런 인식은 소비 행동에도 영향을 미쳐, 응답자의 89%가 과도한 팁 요구에 거부감을 느꼈고 41%는 이런 업체 이용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제시된 팁 비율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스스로 금액을 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응답자의 79%는 단말기가 제안한 비율 대신 직접 금액을 입력했고, 89%는 현재 권장되는 팁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팁을 거절할 때 느끼던 부담도 줄어드는 분위기다. 지난해에는 절반 이상이 팁을 거절하기 어렵다고 답했지만, 올해는 65%가 부담 없이 '팁 없음'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67%는 이전보다 팁을 거부하는 횟수가 늘었다고 답했다.   디지털 결제가 늘어나면서 세금 처리 문제도 복잡해지고 있다. 카드나 모바일로 받은 팁이 상황에 따라 고용주 수입으로 잡혀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 연말 정산 때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세무 전문가들은 전자 결제로 처리된 팁이 명확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캐나다인들은 팁이 직원 임금을 보충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 응답자의 91%는 고용주가 팁에 의존하지 말고 직원에게 제대로 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팁 문화가 결국 고용주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변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번 조사는 앵거스 리드 포럼이 2026년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성인 1,54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디지털 결제기가 제시하는 팁 비율에 끌려가지 않으려면 소비자 스스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최근 식당이나 카페에서 흔히 보이는 18% 이상의 기본 설정은 추가 지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팁은 서비스에 대한 자발적인 보상일 뿐 의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서비스가 기대에 못 미치거나 패스트푸드처럼 제공 범위가 제한된 곳에서는 '금액 직접 입력'이나 '팁 없음'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 현금 팁은 직원에게 바로 전달되지만, 카드 결제에 포함된 팁은 업소마다 분배 방식과 세금 처리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과도 폐지 디지털 결제기 전자 결제로 결제 단말기

2026.03.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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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올려줘 감사합니다"…'20만전자' 주총 가보니 [포토타임]

"주가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주가가 더 올라서 더 좋은 차 몰고 (주총에) 올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 제57기 정기 주주총회가 18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질문자로 나선 주주들의 첫 일성은 안건에 관계없이 모두 주가 상승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 주총이 진행되는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20만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정기주총 당시 주가 5만8000원의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이날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과 차별화된 AI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주주총회장에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4(6세대)'·'HBM4E(7세대)',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2600'를 포함해 갤럭시 S26·Z 트라이폴드, 비스포크 AI 가전,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이 전시됐다. 김성룡([email protected])

2026.03.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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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충청향우회-푸른투어 업무협약 체결

미동부충청도향우회(회장 최봉학)와 푸른투어(대표 문조)가 상생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뉴저지에 위치한 푸른투어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우회 복지 증진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와 향우회 임원진,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두 기관의 협력 출발을 축하했다.   미동부충청도향우회 최봉학 회장은 “미주 한인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푸른투어와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두 단체가 서로 돕고 이끌며 한인사회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문조 대표도 “충청도 향우 회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기쁘다”며 “향우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 서비스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철 상임고문을 비롯해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민석준 시의원, 미동부 대한체육회 박정열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두 기관의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최봉학 회장은 협약식 직후 참석한 귀빈들과 향우회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협약이 향우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미동부충청향우회 업무협약 업무협약 체결 향우회 임원진들 미동부충청도향우회 최봉학

2026.03.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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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트레버 페글렌 선정...‘기술의 윤리적 가치 일깨운 예술가’ㅃ

[OSEN=강희수 기자]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2026년 수상자로 트레버 페글렌이 선정됐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페글렌은 ‘기술의 윤리적 가치를 일깨운 예술가’로 정평이 나 있다.  선정의 이유도 AI 시대 윤리 의식과 맞닿아 있다. 국제 심사단이 발표한 선정의 이유는 “거대 언어 모델(LLM) 등장 등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술에 대한 비판적 탐구와 윤리적 가치 일깨운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이다. AI와 인간의 존엄성이 충돌 위험에 놓인 현실에서 본격적으로 기술의 윤리적 가치를 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LG Guggenheim Art and Technology Initiative)’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네 번째 수상자를 뽑았다. 아트와 테크의 융화를 증시하는 상의 취지에 걸맞게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 낸 예술가를 수상자로 선정해왔다.  수상자는 상금 10만 달러와 트로피(Physical award)를 받는다. 4회째 수상자인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 미국, 1974년생)은 미국 출신 지리학자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가진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사진과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왔다. 대표작 중 하나인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이미지넷의 얼굴들(Faces of ImageNet, 2022)>은 AI가 사진 속 사람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역으로 이용해 편견을 학습한 AI가 얼마나 차별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관객이 카메라 앞에 서면 AI가 해당 인물을 어떤 범주로 분류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영상과 퍼포먼스 작품인 <사이트 머신(Sight Machine, 2017)>에서는 현악 사중주 실황 공연을 AI의 시각으로 보여주며 기술이 중립적이지 않고 사용 방식에 따라 보이는 방식이 결정된다고 지적한다. 트레버 페글렌은 군사시설이나 감시 시스템에 대한 사진 작품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도 심도 있게 다뤄 왔다. 그는 전쟁에 사용되는 인공위성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군사적, 상업적, 과학적 기능이 전혀 없는 무해한 위성 <궤도반사경(Orbital Reflector, 2018)>을 만들어 직접 우주로 쏘아 올리기도 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에 앞서 페글렌은 2018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받았고, 2017년에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MacArthur Fellowship)’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비롯해 파리 퐁피두 센터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트레버 페글렌은 “이미지와 알고리즘, 기술 인프라는 이제 도구를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 역사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참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기술과 예술의 교차점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지해 주는 LG와 구겐하임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오미 벡위스(Naomi Beckwith) 구겐하임 수석 큐레이터는 “보이지 않는 기술 시스템의 구조를 예술로 드러내 온 페글렌은, 우리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변화를 상상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3.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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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들여오자 벌써 50만잔 대박…日스벅서만 팔던 커피 뭐길래

일본에서 건너온 스타벅스 '스위트 밀크커피'가 한국에 출시된 지 3주 만에 50만 잔 이상 판매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8일 신제품 '스위트 밀크커피'가 지난달 26일 출시된 이후 3주 만에 50만 잔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음료는 일본 스타벅스의 인기 메뉴로,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한 커피 우유'로 입소문이 나며 국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드립 방식의 브루드 커피에 바닐라 크림 베이스를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낸 것이 특징이라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최근 '에어리카노', '밀크 카라멜 라테', '코르타도' 등을 선보이며 커피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커피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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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 상승 출발…5800선도 회복

국제유가 불안에도 18일 코스피 지수는 2% 넘게 오르며 5800선에서 오름폭을 조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8% 오른 5802.8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4% 상승한 5767.1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3954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8억원, 30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4.56%), SK하이닉스(3.61%), 삼성전자우(3.19%), 현대차(2.49%), LG에너지솔루션(0.39%) 등이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 전쟁 장기화와 국제유가 반등에도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446,993.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5% 오른 6716.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오른 2만2479.52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반등 폭은 제한됐다.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날 대비 3.2% 상승한 배럴당 103.42달러에 마감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9% 오른 96.2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9% 오른 1154.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72% 상승한 1156.46으로 출발했다. 이 시각 기관이 298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억원, 3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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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월 취업자수 23만4천명↑…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취업자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명대로 올라왔다. 18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8일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만 15세 이상 취업자는 2841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3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22만5000명을 기록한 후 12월 16만8000명, 1월 10만8000명으로 줄었다. 그러다 석 달만에 20만명대를 회복한 셈이다. 실업자는 99만3000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5만4000명(5.7%) 늘었고 실업률은 3.4%로 0.2%포인트(p) 올랐다. 고용률은 61.8%로 0.1%포인트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69.2%로 0.3%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만7000명(1.0%) 늘어나 272만4000명을 기록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3.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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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두고 없어서 못 판다…최고 30만원까지 뛴 이것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공식 응원봉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BTS 관련 검색어 상위에는 'BTS 응원봉', 'BTS 콘서트', 'BTS 티켓' 등이 오르며 공연 참여와 굿즈 구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원봉에 대한 관심이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도 했다. 3월 기준 응원봉 검색량은 전달과 비교해 438%, 전년 동월 대비 1764% 폭증했고, 응원봉 거래액도 전달 대비 136% 늘었다. 국내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응원봉이 등록한 지 30분 만에 판매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에서도 BTS 응원봉 거래가 확인되는 등 해외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BTS 공식 응원봉을 뜻하는 '아미봉'(또는 아미밤) 가격도 급상승했다. BTS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판매되는 아미봉의 정가는 4만9000원이지만, 최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과 번개장터에서 10만원대∼20만원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크림에서는 올해 들어 최고 30만원 수준에 판매되기도 했다. 거래량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크림에 따르면, 3월 10~16일 기준 응원봉 거래량은 직전 주(3~9일) 대비 약 5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BTS 공연을 앞두고 팬들이 티켓 확보와 함께 응원봉과 같은 굿즈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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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2번 터져도 12% 올랐다…QQQ 꺾일 때 뜬 슈드의 비결

추천! 더중플 - 이란 전쟁 수혜주? ‘슈드’가 거기서 왜나와? " 전쟁 공포로 매수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필립 피셔,『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中) " 투자 대가인 피셔는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등을 통해 전쟁이 주식 매수의 기회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피셔는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수요가 이어질 제품·용역을 생산하는 기업, 혹은 생산시설을 전시 물자 생산용으로 돌릴 수 있는 기업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는데요. 의외로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을 쏙쏙 담아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슈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ETF인데요. 슈드가 뭐길래 전쟁에도 끄떡없는 탄탄한 수익률을 보여주는 걸까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슈드, 그리고 슈드와 동일한 구조로 한국 증시에 상장된 ‘K슈드(에미당·솔미당·타미당)’ 3개 상품을 집중 분석합니다. 베네수엘라 전쟁에 이어 이란 전쟁까지…. 연초부터 잇따른 전쟁에도 굳건한 수익률을 보여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한국에서 ‘슈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미국 배당성장주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다. 16일 종가 기준 3개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이 12%를 넘었다. 같은 기간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 ETF ‘Invesco QQQ Trust Series 1(QQQ)’ 수익률이 ‘-1.73%’로 부진한 것과 대조적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QQQ가 축구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라면, 슈드는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설명했다. 슈드, 3개월 수익률 12%의 비밀 슈드는 10년 연속 배당금 지급 이력이 있는 미국 기업 가운데 5년 배당성장률과 배당수익률, 현금 흐름 대비 총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이로 인해 기초체력이 탄탄한 기업들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슈드 기준,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3%에 달한다. 여기에 현재 기준 연간 3.39%의 분배금(연 4회, 3·6·9·12월)을 지급한다. 분배금 액수는 매년 9%가량씩(최근 5년간 평균치) 늘어나는 추세다. 슈드와 똑같은 구조로 한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판(K)슈드’도 있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에미당)’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솔미당)’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미당)’ 등 3종이다. 오리지널 슈드가 분기마다 분배금을 주는 데 반해 K슈드 3종은 월마다 분배금을 지급한다. 또한 K슈드의 3개월 수익률은 모두 13%대로 오리지널 슈드(약 12%)보다 1%포인트가량 높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한 결과다. 슈드가 최근 빠르게 오른 3가지 이유 투자 ‘피난처’로 슈드(K슈드 포함)가 부상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우선 전쟁 ‘특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방산 기업 록히드 마틴(LMT) 비중이 높은 슈드가 혜택을 봤다. 또 두 전쟁으로 석유 공급 부족→국제유가 상승→미국 석유 기업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그 결과 코노코필립스(COP)와 셰브론(CVX) 등을 담은 슈드의 몸값이 높아졌다. 앞서 증시 상승을 주도해온 QQQ가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으로 주춤하자 소외됐던 슈드로 자금이 이동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하면서 에너지·방산 섹터가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교체 등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배당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 투자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슈드에 편입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유전을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슈드의 본고장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도 슈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계속〉 ▶ 슈드 투자 리스크 ▶슈드와 궁합이 좋은 ETF ▶오리지널 슈드 vs K슈드 장단점 ▶K슈드 3종 비교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전쟁 2번 터져도 14% 올랐다…QQQ 꺾일때 뜬 슈드의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0003 〈머니랩〉추천! 전쟁 이슈 속 반드시 챙겨봐야 할 '투자 노트' ▶이란 전쟁에 뜨는 ‘드론주’…근데 대한항공 주목하라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1877 ▶뇌혈관에 약물 넣을 수 있다? ‘제2의 알테오젠’ K바이오 누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1292 ▶현대차, 로봇가치 반영 안됐다…그래서 2028년 이전을 노려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8784 ▶29일까지 사면 4%도 번다…‘3월 벚꽃배당’ 두둑한 종목 1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9111 ▶코스피 8000 전망까지 나왔다…단, 6000피 뒤집을 4월의 경고[긴급진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7339 김민중.김경진([email protected])

2026.03.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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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돈 쏟아붓고 실패 더 없다…AI 연구원이 바꾼 신약 판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시대로 재편되고 있다.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을 쏟아붓고도 신약 개발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던 과거 모델에서 벗어나, AI로 승률을 높이는 구조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 R&D 건수 줄었는데 규모는 역대급, 왜? 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계약금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867억 달러(약 130조원)에 달했다. 건당 평균 계약 규모도 약 11억56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로 47%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계약 건수는 최근 5년간 감소세를 이어가며 금액 규모와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아이큐비아 측은 “신약 발굴 협력의 핵심 기술로 AI와 머신러닝이 자리 잡으면서 굵직굵직한 기술집약적 협력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협력 건수를 늘리기보다 AI 신약 플랫폼처럼 확실한 먹거리에 자본이 집중되는 방향으로 전략이 바뀌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와 제약 기업 간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시장 분석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AI 신약 시장은 올해 약 29억 달러 규모에서 2033년 138억 달러(약 20조 56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봤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이 앞다퉈 AI 신약 개발 전쟁에 뛰어드는 이유다. 앞서 엔비디아는 제약사 1위 일라이릴리와 손잡고 10억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연구소를 세운다고 밝혔다. 구글의 AI 신약 스타트업인 이소모픽랩스도 일찌감치 일라이릴리(17억 달러), 노바티스(12억 달러)등과 조 단위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중국 기업들의 기세도 매섭다.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구축한 중국 제약사 CSPC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5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신약 설계 전문기업 크리스탈파이는 미국 IT기업인 도브트리와 60억 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렇다보니 JW중외제약·대웅제약·SK바이오팜 등 국내 기업들도 자체 플랫폼 개발은 물론 외부협업을 통해 AI 신약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 AI, 신약 개발의 새 ‘내비게이션’ 될까 AI가 신약 개발의 구원투수로 주목받는 이유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업계의 고질적인 한계를 해소할 수 있어서다. 통상 신약 하나를 세상에 내놓기 위해선 10~15년의 긴 세월과 1조~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수백만개의 물질 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신약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만 족집게처럼 골라낸다. 실제로 AI 신약 개발 선두주자인 인실리코메디슨은 약의 구조 설계부터 초기 검증까지 불과 두 달 만에 작업을 마쳤다. 이를 두고 한국바이오협회는 “기존 방식으로 2~3년이 소요되던 것보다 약 15배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AI로 발굴한 후보물질들이 ‘최종 상업화’까지 가는 길에는 험난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여재천 가톨릭대 생명의학과 겸임교수는 “AI가 유망한 후보물질을 골라내는 데는 탁월하지만, 실제 인체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각국의 까다로운 의료체계 및 규제 문턱을 넘어서는 건 별개의 문제”라며 “이런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빅테크의 기술력과 빅파마(대형 제약기업)의 자본력이 결합한 천문학적 규모의 협업이 더 절실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익센시아가 2020년 AI로 항암 후보물질을 찾아내며 기대를 모았으나, 2023년 임상 단계에서 고배를 마시고 개발을 중단한 뒤 경쟁사인 리커전에 팔렸다. 이에 대해 윤희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AI 신약개발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계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정책적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동맹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수민([email protected])

2026.03.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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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큐 삼성”

━ 삼성, 엔비디아 차세대 AI칩 생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 기조연설에서 ‘추론의 왕’이라는 엔비디아 수식어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황 CEO는 “삼성이 차세대 언어처리장치(LPU) ‘그록3’를 생산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AP=연합뉴스]

2026.03.17.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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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울때 웃는 중국…원유 수입처 확대·환율 통제 통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동아시아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중국만 상대적으로 충격을 비껴가는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국제유가가 치솟지만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환율과 주식시장은 비교적 평온하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일까지 중국 역내(CNY)와 홍콩 역외 시장(CNH)에서 위안화는 모두 달러당 6.85~6.9위안대에서 움직였다. 이 기간 중국 위안화 가치는 0.45% 하락하는 데 그쳤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한 이후에도 움직임이 크지 않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각각 3.74%, 2.22% 내렸다(환율은 상승).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주간 거래) 여전히 1490원대를 웃도는 1493.6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주간 거래에서 1500원 선을 넘기도 했다. 중동 충돌 직전 155엔대에서 움직이던 엔-달러 환율도 단숨에 160엔에 근접하며 ‘슈퍼 엔저(엔화값 급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중·일 증시 흐름도 비슷하다. 이달 17일 한국 코스피는 지난달 말 대비 9.7% 급락했다. 같은 기간 일본 닛케이지수도 8.8% 추락했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 내렸을 뿐이다. 유가 급등에도 중국 경제의 맷집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은 원유 수입선을 분산해 온 영향이 크다. 일본은 원유 수입량의 90% 이상을, 한국도 70%가량을 중동에서 들여온다. 상당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어오는 만큼, 바닷길이 봉쇄되면 에너지 공급에 직격탄을 맞는다. 반면 중국의 중동 의존도는 절반 정도다. 중국은 그동안 러시아와 브라질, 앙골라 등지로 공급선을 넓혀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했다. 그뿐이 아니다. 해상 수송에 차질이 생기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미얀마를 잇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으로도 원유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제재를 받는 러시아 원유를 할인된 가격에 더 많이 수입할 수 있었다. 쟁여둔 원유도 적지 않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너지 분석기업 케이로스는 “중국의 전략적 비축량은 4억1300만 배럴로 추산되지만, 지하 동굴 저장고까지 고려하면 최대 14억 배럴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전략비축유(약 4억1500만 배럴)와 비교하면 최대 3배 이상이다. 경제를 움직이는 에너지원도 다르다. 한국과 일본 산업(공장)이 수입 원유와 천연가스(LNG)에 의존하는 반면 중국의 핵심 연료는 석탄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에너지의 약 60%를 자국에서 캐내는 석탄으로 충당한다. 국제유가 급등이 산업 비용으로 전이되는 충격이 한국과 일본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중동사태에도 중국 외환시장의 변동 폭이 크지 않은 데는 정부의 환율 관리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은 중앙은행이 매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고시하는 관리변동환율제다. 중국 외환시장에선 기준환율을 중심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2% 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한 중국은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은 중동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다 보니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경제에 타격이 크다”며 “지금이라도 원유 공급선을 미국 등지로 다양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지현([email protected])

2026.03.17.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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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이어, 고단가·고마진 라인업 승부수

국내 타이어 3사(한국·금호·넥센)의 합산 매출이 지난해 1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K타이어 업계는 고단가·고마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금호타이어는 서울 용산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SUV) 전용 타이어 ‘그루젠 GT(장거리 고속 주행) 프로’ 출시행사를 열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소비자 선호 차종이 세단에서 SUV로 변하는 흐름에 맞춰 패밀리 SUV 운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승차감과 경제성을 조화시켰다”며 “내연차뿐 아니라 전기차의 높은 토크와 고하중을 견디는 내구성을 갖춘 ‘올인원’ 제품으로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최근 국내 타이어업계는 전기차·SUV용 등 상대적으로 고가의 상품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문제는 앞으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핵심 원자재인 천연고무(TSR20) 선물 가격은 16일(현지시간) 196달러로, 최근 6개월 새 14.9%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발발 후 다른 원자재값과 해상운임도 크게 올랐다. 환율도 고민이다. 국내 타이어업계는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 대표적 수출산업이라 원화가치가 떨어지면(환율 상승) 가격 경쟁력은 높아지지만, 원자재·운임 부담도 덩달아 커지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상황도 녹록치 않다. 미쉐린(프랑스)·브릿지스톤(일본)·컨티넨탈(독일)·굿이어(미국) 등 4사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 타이어 회사들의 추격도 거세다. 특히 중국 타이어들은 비야디(BYD)·지커·샤오펑 등 중국산 전기차의 ‘기본 타이어’로 장착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하고 있다. 김호중 금호타이어 상품개발부문 상무는 “해외에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타이어를 동일제품으로 사용하는 수요가 많아, 앞으로도 올인원 타이어 출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현([email protected])

2026.03.17. 8:02

보름새 25% 폭발한 유가…‘산유국’ 미국의 검은 눈물

━ J-Report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촉발된 ‘기름값 쇼크’의 청구서가 미국으로 빠르게 배달되고 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갤런당 8달러를 넘는 초고가 주유소까지 등장했다. 유가 상승 충격의 파편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에서도 비명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갤런당 3.76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10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 특히 지난달 28일 이란 관련 충돌 이후 불과 보름여 만에 약 25% 급등하며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미 악시오스는 “미국 피닉스 지역에서 갤런당 4달러 이하의 주유소를 찾기 힘들다”며 이미 체감 휘발유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4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부 주유소에서는 일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8.3달러(L당 약 3280원)에 이르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캘리포니아는 엄격한 환경 규제와 공급 구조로 인해 원래도 미국 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높은 지역이다. 통상 한국과 유사한 가격대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이란 사태 이후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LA 평균 가격 역시 갤런당 5.37달러(L당 약 2118원)까지 상승해, 약 1490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한국을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가격 결정 구조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 지난 12일 최고가격제를 도입하고 유류세 조정 등 정책 개입을 통해 가격을 일정 부분 통제하고 있다. 일본 역시 정부 보조금을 통해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구조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은 가격이 시장에 맡겨져 있어 국제 유가 상승분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소비자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미국에서 ‘실시간 물가지표’로 불릴 만큼 민감한 변수다. 가격이 급등할 경우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체감 부담이 빠르게 확대된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상승 책임론’이 부각될 경우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등 완화적 정책 기조와의 충돌로 정책적 운신의 폭도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메시지가 흔들릴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기름값 쇼크’는 한국으로도 불똥이 튈 수 있다. 미국 내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를 자극하고 소비를 위축시킬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다. 글로벌 성장 둔화가 겹치면 한국 경제 성장률에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한국이 시행하고 있는 유류 도매가격 상한제 같은 인위적인 가격통제가 단기적으로는 약발을 내겠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많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면 주요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환율 상승과 자본 유출 압력이 커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국내 물가 상승 압박은 더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2월 수출입물가지수(원화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1%, 전년보다 1.2% 각각 상승했다. 용도별로 보면 원유 등을 포함한 원재료가 전월보다 3.9% 오르며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중간재는 0.2% 올랐는데, 이 중 석탄·석유제품의 상승 폭(4.8%)이 가장 컸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원유(9.8%)·나프타(4.7%)·제트유(10.8%)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 경제와 관련성이 큰 두바이유가 1월보다 10.4%가량 오르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다. 여기에 이달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1.4%가량 상승(원화가치는 하락)하면서 수입물가를 밀어 올리는 중이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 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전이되는 시차는 품목 성격에 따라 다르다”며 “국제 유가 오름세는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중심으로 소비자물가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물가가 오르면 국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의 생산비용이 비싸지면서 수출도 위축된다. NH금융연구소는 만일 전쟁으로 인한 영향이 3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 하락하고, 1년 이상 지속할 경우 연간 경제성장률이 0%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은 “석유·가스를 연료나 원료로 직접 사용하는 업종에 집중되던 피해가 도소매·음식점·숙박·건설 등 내수 산업 전반으로 점차 확산할 수 있다”며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한편 수출과 소비가 동반 위축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이 심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다영.오효정([email protected])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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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1등급도 대출금리 5%대…잠 못드는 영끌족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1등급 차주(대출자)가 받는 신용대출 금리가 연 5%를 훌쩍 넘겼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시장금리가 오른 데다, 고신용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이른바 ‘신용점수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며 대출금리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거라는 전망이 많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 만기 기준)는 연 3.96~5.46%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중 신용점수 951~1000점 대출자의 신용한도 대출(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4.29~4.89%로 집계된 바 있는데, 금리 수준이 석 달 사이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우선 고유가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채권시장에서 은행채 금리가 상승세(채권 가격은 하락)를 그린 것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영향이다. 연초 3.4%대에서 움직이던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이날 3.877% 수준까지 올랐다. 여기에 최근 신용사면 등으로 신용점수가 동반 상승하며 변별력이 사라진 점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신용점수만으로는 차주의 대출 능력을 가려내기 힘들어진 은행권은 대출 장벽을 높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름세다. 금융채 5년물 기준 고정금리 주담대는 연 4.14%~6.74%로, 변동금리(6개월)는 연 3.61~6.01%로 집계됐다. 전날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2월 기준 2.82%로 전월(2.77%)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영끌·빚투족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식 투자를 위한 신용대출이 여전히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오효정([email protected])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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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HDC 정몽규 회장 고발…계열사 자료 누락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심사에 필요한 계열사 자료를 대거 누락한 혐의로 정몽규(64·사진) HDC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2024년 지정 자료를 제출하며 동생 일가의 8개 회사와 외삼촌 일가의 12개 회사 등 총 20곳을 소속 회사에서 누락했다. 허위 제출은 정 회장이 상호출자제한집단 HDC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최장 19년에 걸쳐 이어졌다. 다만 공정위는 공소시효(5년)를 고려해 2021년 이후만 제재 대상으로 삼았다. 공정위는 2021년 초 정 회장이 사촌인 정몽진 KCC 회장이 지정 자료 누락으로 검찰에 고발되자 이를 보고받은 후 친족들을 직접 만나도록 지시한 정황 등을 확인했다. 누락된 회사들은 HDC와 장기간 거래했지만 사익편취 규제나 공시 의무 등 적용을 받지 않았다. HDC는 “신고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누락”이라며 “고의로 은폐할 의도나 동기가 없었다는 점을 소명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정당한 이유 없이 지정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안효성([email protected])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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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평균 연봉 1억8500만원

SK하이닉스는 17일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가 118만63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만에 40만5461명이 늘어나 처음으로 소액주주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63.34%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024년 중반까지만 해도 20만원 수준이었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며 올해 2월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SK하이닉스는 2025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을 3000원으로 정하고 2조1000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또 자사주 1530만주(지분율 2.1%)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으로 전년(1억1700만원)보다 58.1%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HBM 등 AI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7조2063억원을 기록한 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 35억원과 상여 12억5000만원 등 총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급여 15억4000만원과 상여 26억9500만원 등 총 42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28억3000만원,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20억5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퇴직 임원 가운데 박정호 경영자문위원은 급여 18억4000만원과 장기 인센티브 정산에 따른 상여 77억7000만원 등 총 96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이사 및 감사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71억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10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영우([email protected])

2026.03.17. 8:02

[Biz & Now]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김홍철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정기총회에서 김홍철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대표를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김 대표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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