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코인 털어 ETF"…증시 불장에, ETF 거래량 1달새 2.5배로

개인 투자자 전모(31)씨는 28일 손실을 보던 코인 계좌를 청산하고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에 전액을 넣었다. 코스피 5000 달성 직전 ‘코스피 다음은 코스닥’이라는 판단에 KODEX 코스닥 150을 매수했는데 더 오를 것 같아 추가로 매수한 것이다. 전씨는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소식을 듣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개별 종목을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무난한 ETF를 사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8일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한 삼성전자ㆍ하이닉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69% 오른 5170.81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5000을 넘긴 지 하루 만에 5100을 뚫고 5200선에 근접했다. 코스닥도 바이오ㆍ배터리ㆍ로봇업종의 상승세 덕에 4.7% 뛴 1133.52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같은 코스피ㆍ코스닥 불장에 ETF 투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개별 종목 대비 변동성이 낮고,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 증시에서 개별 종목들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피로감이 커지자, 단일 종목 대신 지수 전체에 베팅해 변동성을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전날 기준 순자산 14조3937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ETF 시장 순자산 1위 상품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서학개미 덕에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TIGER 미국S&P500을 제친 것이다. KODEX 200 순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2조6969억원 증가했다. 거래도 활발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1136억원으로, 지난해 12월 23일(6조1656억원) 대비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1년 전 같은 날(3조1509억원)과 비교하면 약 4.5배로 늘어난 규모다. 특히 최근에는 코스닥 ETF에 개인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코스피에 올라탈 타이밍을 놓친 이른바 ‘늦깍이 개미’의 포모(FOMO) 심리가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이 종가 기준 1000을 넘어선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개인의 코스닥 관련 ETF 순매수액은 3조2420억원으로 전체 개인 ETF 순매수액(4조4683억원)의 약 73%를 차지했다. 특히 상품별로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코스닥150 지수의 하루 등락 폭을 2배로 추종하는 ETF)가 KODEX 코스닥15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레버리지 ETF 거래를 위해서는 금융투자협회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26일엔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며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TF는 특정 종목 하나를 사는 게 아니라,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사는 효과가 있어 시장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면서도 “다만 시장이 꺾여 ETF를 팔기 시작하면, 충격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3조2500달러로, 3조2200억달러인 독일 증시 시총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총 기준으로 대만에 이어 세계 10위로 올라섰다. 장서윤([email protected])

2026.01.28. 2:32

썸네일

"맵긴 한데 맛있어"…美 간판 토크쇼서 신라면 '후루룩' 뭔일

농심의 대표 제품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등장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방송에서 단막극 형식의 콩트에 소개됐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지난 2003년 첫 방송 이후 2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대표 심야 토크쇼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와 세계적인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그램 출연자가 일상에 지쳐 있다가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직후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현지 네티즌들은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만남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당장 먹고 싶어진다”, “먹어본 적이 있는데 조금 맵긴 한데 맛있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농심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신라면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프로모션을 넘어 미국 주류 대중문화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 지상파 프로그램에 신라면이 등장한 것은 K푸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28. 2:29

썸네일

김용범 "다주택 중과 유예 5월 9일 이후 종료 검토"…지선 이후 가능성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8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의 종료 시점을 기존 5월 9일에서 한두 달가량 늦추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예 조치 종료 자체는 유지하되, 시장 혼란을 감안해 적용 기한을 언제까지로 할지 최종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유예 조치는 종료하되, 계약 체결 이후 한두 달까지 적용 기한을 두는 것은 원칙을 훼손하는 사안은 아니다”라며 “5월 9일까지 계약이 체결된 경우 이후 어느 시점까지 거래 완료를 인정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에 가산세율을 얹는 제도다.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자는 30%포인트가 각각 추가된다. 윤석열 정부는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주택자 매매에 부과되던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왔다. 현행 시행령에 따르면 5월 9일까지 잔금까지 모두 완료해야 중과 적용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다주택자 매물의 상당수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데다, 이번 정부가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를 수도권 지역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면서 시장의 불만이 컸다. 단기간 내에 세입자를 내보내고 집을 파는 게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7일 “다주택자가 5월 9일까지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중과세 적용을 예외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범 정책실장은 계약 시점에 대한 예외 인정에 그치지 않고, 5월 9일이라는 기준일 자체를 조정할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새로운 시행령은 오는 2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이후로 시행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는 곧 발표될 부동산 공급대책과 맞물려 시장에 ‘팔 사람은 빠르게 팔아라’는 메시지를 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곧 발표될 공급대책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올해 하반기에는 규제의 무게 중심이 공급에서 세금으로 옮겨갈 수 있다. 본격적인 정부와 시장 간 ‘부동산 전쟁’이 전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날 김 실장은 “1주택자라고 해도 초고가 보유세라는 개념이 있다”며 “1주택자 내에서도 경우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어떤 기준으로 검토할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초고가 주택을 대상으로 한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당국은 이 같은 부동산 세제 전반을 오는 7월 발표 예정인 ‘2026년 세제개편안’에 담아 공개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부동산 세제 확정 시점과 관련해 “통상 정기 세제는 8월 국회에서 확정된다”고 언급했다. 김연주([email protected])

2026.01.28. 2:13

썸네일

SK하이닉스, 반도체만 팔아 삼성 연간 영업익 첫 추월…올해 HBM4가 승부처

SK하이닉스가 난공불락의 요새같던 삼성전자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추월하며 메모리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2년 SK그룹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한 지 1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다만 한동안 주춤했던 삼성전자가 최근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예고하고 있어 두 기업의 ‘메모리 왕좌’ 다툼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1%, 137.2% 늘어난 수치다. 2025년 전체로 보면 매출은 전년보다 46.8% 늘어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은 101.2% 증가한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매출 332조7700억원,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당초 증권가에서 전망했던 ‘분기 영업이익 첫 20조원 돌파’엔 못 미쳤지만 연간 영업이익만큼은 라이벌인 삼성을 앞질렀다. 업계에서 이 기록이 갖는 상징성은 적지 않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에는 반도체(DS)뿐 아니라 스마트폰(MX), 가전(CE) 부문 등이 모두 포함된 반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단일 부문만으로 올린 실적이기 때문이다. ━ HBM+범용 D램까지 ‘쌍끌이’ 호실적을 이끈 1등 공신은 단연 고대역폭메모리(HBM)다. HBM 매출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은 57%다. 2위인 삼성전자(22%)와 두 배 이상의 격차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최신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3E(5세대) 물량을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여기에 범용 D램 가격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SK하이닉스는 HBM 외 제품군에서도 수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범용 D램은 PC·모바일·일반 서버에 들어가는 제품을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 대비 15% 오른 9.3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고부가가치인 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생산을 줄이자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 상승이 일어난 결과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수퍼사이클이 예고된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특히 하반기 나올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HBM4(6세대)’의 초기 물량 계약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올해 엔비디아에 공급될 HBM4 전체 물량 중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약 3분의 2(60%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27년까지 메모리 공급을 늘리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추론 AI 보급과 피지컬 AI 등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진짜 승부는 내년…‘HBM4’ 선점 관건 관건은 내년 물량이다. 올해 HBM 시장 내 HBM4의 비중은 20~30%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내년부터는 루빈이 주력 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라, 내년도 공급 물량이 향후 메모리 패권을 결정지을 실질적인 승부처로 꼽힌다. 업계와 시장에선 삼성의 반격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달부터 엔비디아에 업계 최초로 HBM4를 정식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SK하이닉스의 내부 긴장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삼성이 초기 공급 속도전에서 승기를 잡을 경우, 현재 SK하이닉스가 쥐고 있는 기술 주도권이 다시 요동칠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HBM에서는 밀리고 있지만 D램·낸드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여전히 굳건한 주도권을 쥐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선전하면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글로벌 D램 1위 자리를, 2분기에는 낸드를 포함해 전체 메모리 시장 1위 자리를 내줬지만 3분기에 다시 전체 메모리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4분기에는 D램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각각 130조원과 110조원을 돌파하는 ‘영업이익 100조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오는 29일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HBM4 공급 상황과 매출 목표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주당 1500원의 추가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결산 배당금은 주당 1875원으로 늘어난다. 또 12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1530만주(27일 종가 기준, 지분율 2.1%)를 소각하고, SK그룹의 AI 투자를 전담할 해외 법인을 미국에 설립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이우림([email protected])

2026.01.28. 1:59

썸네일

'역대 최대' 매출 찍고도 영업익 줄어든 기아…"美관세 부담만 3조원"

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30% 가까이 줄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 3조원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 까닭이다. 기아는 2025년 연간 매출액이 연결 기준으로 114조14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대비 6.2%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2024년(107조4488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9조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11.8%) 대비 3.8%포인트 낮아진 8%를 기록했다. 수익성이 악화한 데엔 미국 관세 영향이 컸다. 기아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25% 관세 영향으로 연말까지 3조93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윤병렬 기아 투자설명회(IR) 팀장은 “지난해 11월 1일부로 15% 관세가 소급 적용됐지만, 미국 법인 내 보유 재고 영향으로 사실상 두 달 넘게 25% 관세를 부담해야 했다”며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경쟁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도 “순수하게 관세 15%를 적용받은 것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라고 했다. 그럼에도 매출이 늘어난 건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해 기아의 도매 판매 대수는 313만5873대로, 전년대비 1.5%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는 17.4% 증가한 74만9000대를 팔았다. 여기에 환율 효과로 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했다. 기아는 “미국 하이브리드, 서유럽 전기차 중심 수요 등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로 ▶판매 335만대 ▶매출 12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 등을 제시했다. 판매와 매출은 지난해보다 각각 6.8%, 7.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10조원대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김 본부장은 “올해 시장 수요는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신차 출시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국에선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신차를 선보이고, 유럽에선 ‘EV2’에서 EV3·EV4·EV5로 이어지는 대중화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그룹 부품 자회사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을 기록하면서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각각 전년대비 6.8%, 9.2%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9305억원)은 5.6%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그룹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동력 구동 장치)를 공급하는 등 로봇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최대 변수 역시 트럼프발 관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밝혔다가, 이튿날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입장을 번복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줬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기아의 관세 부담액을 25%일 경우 3조9000억원, 15%일 경우 2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10%포인트 차이로 1조5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날 기아 주가는 전일 대비 2.48% 하락한 14만970원, 현대모비스는 2.83% 내린 4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상현([email protected])

2026.01.28. 0:59

썸네일

"아주 좋다" 트럼프 말에…달러 급락, 원화값 급등 1422.5원

미국 달러 가치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두고 “아주 좋다(it’s great)”고 말하며 하락세에 기름을 부었다. 다른 나라에는 환율 조작을 하지 말라고 압박하면서도, 정작 달러 값 추락을 부추기는 트럼프의 ‘내로남불’식 행보에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졌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1.3% 급락한 95.76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초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이 기간 내린 달러 값은 2.6%에 이른다. 이날 달러 값을 주저앉힌 직접적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다. 그는 미 아이오와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달러 약세에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며 “달러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달러를 요요처럼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 수 있다”며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달러가 스스로 적정 수준을 찾아가게 두고 싶다”고 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은 위안화와 엔화를 계속해서 낮추려 했고, 이는 공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이를 두고 제조업과 수출에 유리한 달러 약세를 감내하거나 선호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트럼프는 지난해 ‘관세 전쟁’을 치를 때도 “강한 달러를 좋아하지만, 약한 달러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재정 적자가 불어난 것도 달러 약세에 한몫 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달러 가치는 약 10% 하락했다. WSJ에 따르면, 달러 대비 유로화는 트럼프 취임 이후 달러 대비 약 16% 상승했고, 스위스 프랑과 멕시코 페소는 각각 19% 이상 올랐다.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금과 은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동시에 과거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달러와 미국 국채에 대한 회피 심리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기축통화인 달러 값 추락을 더 부추길 요인이 쌓여있다. 그린란드 매입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미 국채 보유 비중을 줄이려는 조짐이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흔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 압박과 더불어 차기 Fed 의장 선임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달러·엔 환율에 대한 ‘레이트 체크’(시세 확인)를 한 사실도 최근 드러났다. 현재 엔화 가치가 적정한지 점검을 해봤다는 건데, 미 정부가 달러 대비 엔화 값을 끌어올리기 위한 개입 전에 ‘사전 작업’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모두 달러 약세의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프라샨트 뉴나하 TD증권 아시아ㆍ태평양 금리 수석 전략가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를 과열시키고,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Fed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것”이라며 “트럼프가 사실상 달러 매도에 녹색불(허용)을 켜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이런 행보는 시장의 불안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수출과 재정 적자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를 불러올 요인이라서다. 바클레이즈의 수석 외환 전략가 레프테리스 파르마키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질서가 흔들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달러에 부정적”이라며 “이는 투자자들이 달러 표시 자산에서 이탈하거나 환 위험을 헤지하도록 부추긴다”고 평가했다. 이날 달러 가치가 추락하면서 원화 값을 밀어 올렸다. 이날 주간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하루 전보다 23.7원 내린(원화 가치는 상승) 1422.5원이었다. 지난 10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환율이다. 박유미([email protected])

2026.01.28. 0:57

썸네일

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47조 '역대 최대'…삼성 제쳤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앞서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43조5300억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1%, 137.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8%에 달한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 평균인 매출 30조7019억원, 영업이익 16조1822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HBM 출하 증가와 서버용 D램 비중 확대가 있다. AI 서버용 메모리는 일반 PC·모바일용보다 단가와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데, SK하이닉스가 HBM3·HBM3E 시장을 사실상 선도하면서 매출 구조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경우 AI 투자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는 인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향 공급 안정성과 생산 확대 계획이 구체화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서버용 D램과 HBM 비중을 빠르게 늘리며 범용 메모리 중심 구조에서 AI 특화 메모리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분기 기준 두 자릿수 중반대로 회복하며 실적 개선 속도도 가팔라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29일 예정된 SK하이닉스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HBM4 양산 일정과 증설 계획, 주요 고객사 수요 전망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26년 양산 예정인 차세대 HBM4의 기술 로드맵과 투자 규모, 미국·한국 공장의 증설 계획, 서버용 D램 공급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경우 올해와 내년 실적 가시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대비 5.12% 상승한 8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중앙플러스-반도체주 나만 없다면? 삼전·SK하닉 너무 올랐다면…‘반포자’ 탈출, 마지막 ETF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060 반도체가 끌어올린 ‘5000피’…전문가 “다음 바통 여기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9528 삼전·하닉 못샀어? 막차 남았다…실적 대박 앞둔 ‘소부장’ 14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603 박영우([email protected])

2026.01.28. 0:43

썸네일

IBK기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실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2,362명이 승진‧이동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장민영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로,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과 디지털 시대의 “AI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는 CEO의 의중을 충실히 반영했다. ━ 신임 부행장 2명 포함 총 4명의 여성 부행장...창립 이래 최대 규모 신임 윤인지 부행장은 IT금융개발부, IT개발본부장을 역임한 35년 경력의 IT전문가로 안정적인 조직 운영능력이 강점이며, IT 관련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AI 대전환을 지원하는 중책을 부여받았다. 신임 오정순 부행장은 자산관리사업부,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개인고객 분야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은행의 균형 성장을 위한 개인 부문 기반 확대에 적임자로 손꼽힌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부행장 선임된 2명 포함 여성 임원은 총 4명으로 은행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이며, 이는 역량 있는 여성 인재 발탁을 중시하는 신임 은행장의 인사 기조를 담은 결과라는 평가다. ━ 영업현장 및 본부 부서 신임 본부장 6명 선임 한편, 정책금융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정애 가양동지점장을 인천동부지역본부장, 고성재 남동2단지 지점장을 경서지역본부장, 이정화 금사공단지점장을 대구·서부지역본부장, 정광석 여의도 지점장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장민영 은행장의 경영방향을 구체화하고 적시성 있게 실행할 2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하였다. 조성열 IT금융개발부장이 IT개발본부장으로, 강경모 IBK시너지부장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각각 임명됐다. ━ 발탁 승진은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영업현장 직원만 실시 일반직원의 승진 인사는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직원을 적극 발굴하였으며, 특히 발탁 승진의 경우 영업현장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양한 직원에 한해 실시하였다. 또한 꾸준히 노력하는 장기미승진 직원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부여하였으며, 하위직급 승진 우대를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출산・육아 등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역량 있는 여성 직원에게도 균등한 승진기회를 제공하였다. ━ 장민영 은행장 “현장과 소통하며 혁신 이끌 것” 장민영 은행장은 금번 정기인사를 통해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영업현장우대의 인사방향을 명확히 하였다. 아울러 젊고 유능한 본부 부서장을 전진 배치하여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음으로써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추진 동력을 마련하였다. 장민영 은행장은 “앞으로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IT그룹 윤인지 ▲개인고객그룹 오정순 〈 이상 2명 〉 부행장 전보 ▲혁신금융그룹 이건홍 ▲기업고객그룹 권오삼 〈 이상 2명 〉 본부장급 승진 ▲인천동부지역본부 김정애 ▲경서지역본부 고성재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이정화 ▲전략기획부 정광석 ▲IT개발본부 조성열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강경모 〈 이상 6명 〉 본부장급 전보 ▲남중지역본부 김상욱 ▲경수지역본부 정재훈 ▲AML보고책임자 김치엽 〈 이상 3명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임주영 ▲기업디지털사업부 기업디지털마케팅팀 하주홍 ▲외환사업부 한찬우 ▲IBK컨설팅센터 김태균 ▲프로젝트금융부 정재원 ▲개인고객부 안형준 ▲개인여신부 강용수 ▲WM사업부 방승현 ▲수탁사업부 권재환 ▲자금부 진중학 ▲자금결제부 박진선 ▲연금사업부 이정호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위규현 ▲경영관리부 권기욱 ▲경영관리부 IR팀 오중한 ▲IBK시너지부 김택근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임태형 ▲여신심사부 이원희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이동일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오세진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보인 ▲인천여신심사센터 이철형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김일권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허필구 ▲대구여신심사센터 윤동한 ▲인사부 김진만 ▲총무부 이정훈 ▲디지털혁신부 홍승우 ▲IBK고객센터 서명진 ▲IT금융개발부 류성학 ▲IT금융개발부 이경희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김경화 ▲IT디지털개발부 박선용 ▲내부통제총괄부 강상원 ▲중기산업연구실 박현배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기획팀 성준기 ▲정보보호총괄부 국중용 ▲비서실 배성학 ▲영업부 서봉균 〈 이상 39명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경기북부전략영업센터 박준형 ▲인천전략영업센터 이상민 ▲경서전략영업센터 김용구 ▲충청전략영업센터 문경민 〈 이상 4명 〉 WM센터장 전보 ▲도곡WM센터 이미옥 ▲동부이촌동WM센터 조정하 ▲한남동WM센터 김소영 ▲남동산단WM센터 유미숙 ▲판교WM센터 김숙진 ▲천안WM센터 정지윤 〈 이상 6명 〉 본부 부서장 승진 ▲자금운용부 정재민 ▲브랜드전략부 윤성호 ▲준법지원부 김남훈 〈 이상 3명 〉 전략영업센터장 승진 ▲대구·경북전략영업센터 유은주 ▲호남전략영업센터 홍순금 〈 이상 2명 〉 지점장 승진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임오영 ▲신장림역 이영주 ▲연산역 윤성희 ▲창원대로 백재경 ▲해운대역 정성희 ▲다사 김현주 ▲대전중앙로 정민하 ▲대불공단 박두아 ▲동광주 장미화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 오상봉 ▲IBK인도네시아은행 이성윤 〈 이상 11명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선릉역 오연희 ▲가락동 김상미 ▲문정법조타운 이미혜 ▲가산디지털중앙 조희라 ▲구로동 김경숙 ▲호계동 정용철 ▲김포대곶 박현희 ▲가좌공단 이미경 ▲검단 김은미 ▲인천산업유통센터 윤미란 ▲주안공단 황지영 ▲화성발안 곽명옥 ▲동시화 정용진 ▲창원 조서현 〈 이상 14명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최석호 〈 이상 1명 〉 지점장 전보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김종률 ▲강남구청역 김태경 ▲강남역 윤경희 ▲무역센터 나윤경 ▲반포 김윤정 ▲선릉역 황성규 ▲신사동 최현숙 ▲언주로 김형수 ▲역삼남 최미숙 ▲역삼역 박귀영 ▲역삼중앙 정연호 ▲청담동 이상봉 ▲테헤란로중앙 한정숙 ▲학동역 이다남 ▲군자역 조태근 ▲길동 이택근 ▲남양주 백승남 ▲둔촌동개인스마트 백경자 ▲문정법조타운 유동기 ▲하남 류지훈 ▲답십리 유정임 ▲돈암동 김정하 ▲방학동 송용현 ▲삼양동 한은영 ▲양주광적 엄규영 ▲장안동 임명숙 ▲가양동 노학진 ▲강서중앙 박영진 ▲동여의도 박현철 ▲마곡신방화역 김규목 ▲마포 방한승 ▲서귀포 김경휘 ▲여의도 방창식 ▲염창동 신동우 ▲오목교역 신용우 ▲가산디지털중앙 조해균 ▲개봉동 임철우 ▲광명역 신주영 ▲구로삼성IT 윤완근 ▲구로유통단지 박정희 ▲시흥매화산단 하종길 ▲온수역 김병기 ▲과천 이유숙 ▲독산중앙 김기호 ▲신림동 엄미정 ▲안양 김윤래 ▲평촌IT 조영란 ▲평촌범계역 은대광 ▲평촌아크로타워 김지원 ▲호계동 박향욱 ▲김포대곶 이동기 ▲김포산단 이경행 ▲김포장기 김성일 ▲삼송테크노 강상철 ▲연희동 권민재 ▲일산성석 이공진 ▲일산주엽 윤동현 ▲일산중앙 심동준 ▲일산풍동 최유창 ▲파주교하 박현일 ▲뚝섬역 김광미 ▲무교 김대희 ▲신당역 신일남 ▲용산 이은영 ▲이태원 이정엽 ▲가좌공단 강성배 ▲검단 김동진 ▲남동2단지 양용준 ▲남동기업스마트 박현화 ▲남동산단 김금수 ▲남동산단비전 정치성 ▲석암 최진영 ▲송도 이용복 ▲송도하이테크 장한림 ▲주안 고정진 ▲작전역 이찬형 ▲청천동 최홍준 ▲공도 김경아 ▲동탄역 김시정 ▲평택고덕 유문정 ▲포승공단 김원경 ▲화성봉담 고영석 ▲화성시청역 전형숙 ▲강릉 최성규 ▲곤지암 진선화 ▲남원주 강연 ▲분당수내역 김주명 ▲서판교 박진제 ▲성남하이테크 전성표 ▲오포 심완섭 ▲판교제2테크노밸리 하병기 ▲반월MTV 김태기 ▲반월대로 김명우 ▲서시화 김재문 ▲시화 정길재 ▲시화옥구 빙진형 ▲시화중앙 박종호 ▲안산중앙 이봉재 ▲정왕동 이재복 ▲수지동천역 이종현 ▲영통신동 조영환 ▲용인테크노밸리 송은주 ▲원천동 이윤영 ▲부전동 정현희 ▲초읍동 박영수 ▲김해진영 이순옥 ▲금사공단 권선희 ▲경산기업스마트 석인철 ▲경주 이연순 ▲성서4차단지 이명진 ▲김천 황치열 ▲달성공단 정연복 ▲대구3공단 정재현 ▲안동 이용준 ▲왜관공단 심정현 ▲평리동 안순연 ▲당진 강원식 ▲북천안 박종구 ▲서산 김영호 ▲세종 김미정 ▲옥천 이규현 ▲음성 박동순 ▲천안 이종창 ▲천안중앙 김기호 ▲천안청수 고준식 ▲청주율량 김태진 ▲광산 유양은 ▲군산 김성기 ▲남원 박수규 ▲순천 이정남 ▲여천 김홍현 ▲전주 김상희 ▲평동공단 한문봉 ▲하남공단 황시천 ▲하남공단중앙 신관철 ▲홍콩 이명환 ▲하노이 문경언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위희범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박준범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분행) 전재형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문명섭 〈 이상 141명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도당중앙 김연구 ▲발안산단 강해규 ▲안성 홍기석 ▲오산 강옥규 ▲성남하이테크 이정희 ▲오포 전철수 ▲이천 백승엽 ▲반월성곡 김한종 ▲군포공단 김옥경 ▲용인 박준성 ▲신평동 류용찬 ▲양산 김석준 ▲성서공단 김용범 ▲대구3공단 이재형 ▲대구유통단지 조준성 ▲대전 김연희 ▲아산 김민진 ▲오창 이재열 〈 이상 18명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임형섭 ▲이치선 ▲조현옥 ▲김희경 ▲임원택 ▲손오헌 ▲박종관 ▲윤정훈 ▲김경하 ▲정진아 ▲이상덕 ▲김만규 ▲정성원 ▲윤영혜 ▲최정옥 ▲송준홍 ▲한재욱 ▲김보영 ▲이호준 ▲김용필 ▲박상협 ▲김장덕 ▲정미경 ▲오세화 ▲전병구 ▲문정미 ▲김수정 ▲이동성 ▲서성광 ▲송대한 ▲손영근 ▲최해규 ▲이동진 ▲장윤정 ▲윤향숙 ▲이상희 ▲김도경 ▲국미옥 ▲김현옥 ▲신승 〈 이상 40명 〉

2026.01.28. 0:10

이억원 "참호구축 끊는다”…금융지주 CEO 선임, 주총 문턱 높인다

정부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선임 시 주주총회 의결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금융지주 회장 연임 과정에서 공정성·투명성 논란이 잇따르자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하고 제도화한단 방침이다. 28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참호 구축 논란이 제기되는 금융지주 CEO 연임에 대해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예를 들어 CEO 선임 시 주주총회 의결 요건을 강화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금융위는 학계·법조계 등도 참여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오는 3월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단임제 도입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CEO 선임 공정성, 성과보수 체계의 합리성을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사외이사 단임제 등 고민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열어놓고 짚어가며 종합적인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금융지주 회장 연임 과정을 둘러싼 잡음이 나오자 착수한 조치다.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가 사실상 연임을 위한 거수기 역할을 한단 비판이다.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도 금융당국 업무보고에서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소수가 돌아가며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특정 사례를 염두에 두고 제도를 설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논의되는 금융감독원 공공기관 지정과 관련해 “최종 결정은 관련 부처에서 낼 것”이라면서도 “금감원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지정 대신 공공기관에 상응하거나 그 이상으로 통제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금융이라는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주무부처(금융위)가 직접 통제하는 게 더 실효성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두 번이나 공개적으로 언급한 금감원의 특사경 확대를 두고 금융위·금감원 간 갈등을 묻는 말에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특사경에 인지 수사권을 부여하고 민생침해범죄 특사경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양 기관이 협의해서 의견이 모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우량주 단일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한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해외 증시에 묶인 서학 개미들의 투자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돌리겠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관련 시행령 등을 하위 법령으로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고위험 상품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투자자 보호 장치도 함께 강화 할 것”이라며 “ETF 사전교육 의무와 해외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기본 예탁금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email protected])

2026.01.28. 0:04

썸네일

역시 타코? 트럼프 하루만에 일보후퇴…여전히 불안한 車업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등의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에 한발 물러섰지만, 자동차 업계는 여전히 불안 속에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8일 자동차업계는 전날에 이어 정부 대응을 지켜보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관계자는 “정부가 미국과 추가협의를 진행 중이고 정치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입법을 서두른다고 하는 만큼, 차 업계는 차분히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는 한국과 함께 (관세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국 국회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의 관세를 15%에서 다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글은 한국에서 파급효과가 컸다. ‘고환율을 빌미 삼지 말고 대미투자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압력 한 것과 동시에 ‘쿠팡 등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시그널도 준 것으로 풀이된다”며 “일종의 ‘트럼프 원맨쇼’인데, 미국 내에서는 ‘역시 트럼프’라는 반응과 함께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양국은 지난해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은 3500억 달러(약 505조원) 규모의 대미투자를 약속했다.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가 지난해 11월 13일 발표됐고, 투자를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은 지난해 11월 26일 발의됐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소급해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했지만, 대미투자특별법은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선 관세 10%포인트 인상 시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조1000억원과 2조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21~23%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동차 업계는 법안 통과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측이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이는데, 법안 통과 때까진 언제든 미국 측 입장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며 “직접 대응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정부의 외교 노력과 정치권의 동향만 지켜보고 있다. 사실 대미투자특별법이 입법되더라도 트럼프 정권 내내 대미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리스크 분산을 위한 시장 다변화를 주문했다. 김태황 교수는 “미국에서 트럼프 리스크를 경험한 만큼 유럽·인도·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양자 관계에선 언제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의 가입을 통해 다자 관계를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대미 투자 이행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더라도, 일단 한국의 투자 약속은 이행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에서 정의·공정을 내세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역공하는 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약속이나 한·미 조선업 협력(MASGA) 등은 이행하되, 추가적인 대미 투자 결정은 국내 산업의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대차·기아의 주가는 이미 ‘관세 리스크’를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장보다 0.82% 오른 49만2500원에, 기아는 2.48% 내린 14만9700원에 마감했다. 기아의 주가 하락은 이날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보인다. 기아 측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조6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미국 자동차 관세에 따른 비용은 3조원가량으로 집계됐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로보틱스 상용화 기대감이 기업가치에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25% 관세 영향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축소된 상황”이라며 “오는 8월 로봇메타플랜트응용센터(RMAC) 가동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팩토리 착공, 모셔널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 등이 예정돼있다. 향후 미래 AI와 로보틱스기반의모빌리티 사업확대에 따른 모멘텀은 2028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석현([email protected])

2026.01.27. 23:46

썸네일

지정 차등 좌석·추가 요금제 도입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수십 년간 유지해온 자유 좌석제를 공식 폐지하고 체형이 큰 승객에게 추가 좌석 구매를 의무화하는 새 정책을 시행했다.     지난 27일부터 적용된 새 정책에 따라 좌석은 스탠다드·프리퍼드·엑스트라 레그룸으로 구분된다. 탑승 방식도 기존의 A·B·C 그룹 체계에서 1~8번 그룹으로 전환된다. 항공사 측은 “고객들이 더 많은 선택을 원한다”며 “지정 좌석 도입이 프리미엄 좌석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체형이 큰 고객에 대한 정책 변화가 달라졌다. 팔걸이 사이에 앉기 어려운 승객은 사전 예약 단계에서 반드시 2개의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     과거에는 추가 좌석을 구매한 뒤 환불을 받거나 공항에서 여유 좌석이 있을 경우 무료로 추가 좌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선구매를 해야 한다.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 해당 승객은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될 수 있으며 탑승 후 판단될 경우 하차를 요구받을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스웨스트가 경쟁 항공사와 유사한 수익 모델로 수렴하면서 단순·저가·포용성으로 상징되던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모델을 내려놓고 좌석 차등화와 부가수익 확대를 축으로 한 수익 중심 체제로 재편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이은영 기자요금제 좌석 추가 좌석 좌석 차등화 지정 좌석

2026.01.27. 23:25

썸네일

라브레아에 저소득층 아파트…7층 99유닛 주상복합 신축

LA 한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거주 지역인 라브레아 인근에 저소득층을 위한 새 대형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LA시 도시계획국에 지난 26일 접수된 재개발 신청안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 CIM 그룹은 라브레아 지역에 위치한 7224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센터(300 N. La Brea Ave)를 철거하고, 총 6만7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스트립 몰 형태의 상업시설을 대체하는 지상 7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며, 아파트 유닛 총 99가구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78가구는 저소득층, 20가구는 중간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배정됐다. 나머지 1가구는 아파트 매니저에 제공된다.   건물 1층에는 32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용 공간과 입주자 및 방문객을 위한 47대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CIM그룹은 현재 웨스트애덤스 지역에서도 저소득층 주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IM 그룹은 이전에도 웨스트할리우드·라브레아 북쪽 지역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이 중 한 곳은 34층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로, 완공 시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라브레아 지역에서는 다른 건설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으로, 해당 일대가 주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지에서 북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상가(361 La Brea Ave)에서도 또 다른 부동산 소유주가 주상복합 건물을 계획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라브레아 저소득층 라브레아 지역 아파트 유닛 저소득층 20가구

2026.01.27. 23:24

썸네일

[한인은행 2025년 4분기 실적] 뱅크오브호프, 순이익 3450만불…42% 증가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지주사인 호프뱅콥은 27일 2025년 4분기(10월 1일~12월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분기 순이익 3450만 달러(주당 0.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 주당순이익 0.26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는 전 분기 3084만 달러, 전년 동기(2024년 4분기)의 2434만 달러에 비하면 각각 12%와 42% 오른 수치다.     2025년 연간 순이익은 총 6160만 달러(주당 0.49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1330만 달러(주당 0.89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총자산은 185억3162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0억5401만 달러에 비해 9.0%, 2025년 3분기의 185억1080만달러에 비해 0.1% 상승했다.     4분기 총대출은 147억9000만 달러로 전 분기(146억 2002만 달러) 대비 1% 증가했다. 전년 동기의 136억3276만 달러에 비교하면 8.0%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 순이익률(ROA)은 0.74%로 전 분기(0.68%) 대비 6bp(0.06% 포인트), 전년동기(0.57%) 대비 17bp 올랐다.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전 분기(2.89%) 대비 1bp 오른 2.90%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2.50%) 대비 40bp 상승을 보였다.     한편, 호프뱅콥은 이사회 의결에 따라 주당 14센트의 현금을 배당한다. 이번 배당금은 2025년 2월 6일 업무 종료 시점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2월 20일 지급된다.   최인성 기자한인은행 2025년 4분기 실적 순이익 뱅크 총자산 순이익률 분기 순이익 조정 순이익

2026.01.27. 23:22

썸네일

[한인은행 2025년 4분기 실적] 한미은행, 2123만불 순이익…20% 상승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지주사인 한미뱅콥은 27일 2025년 4분기(10월 1일~12월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분기 순이익 2123만 달러(주당 0.7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월가의 전망치와 동일한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 이는 전 분기 2206만 달러보다 3.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의 1770만 달러에 비하면 20.0% 증가한 수치다.     연간 순이익도 총 7609만 달러로 2024년의 6220만 달러보다 22.3% 증가했다. 총자산은 78억6918만 달러로 전년 동기 76억7792만 달러에 비해 2.49%, 2025년 3분기의 78억5673만 달러에 비해 0.16% 상승했다.     4분기 대출은 65억6336만 달러를 기록해 직전 분기(65억2825만 달러)대비 0.5% 증가했다. 전년 동기의 62억5137만 달러에 비교하면 5.0% 상승했다.     총자산 순이익률(ROA)은 1.07%로 전 분기(1.12%) 대비 5bp(0.05%포인트) 내려갔으나, 전년동기(0.93%) 대비 14bp 올랐다.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전 분기(3.22%) 대비 6bp 오른 3.28%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2.91%) 대비로는 37bp 상승을 보였다.   최인성 기자한인은행 2025년 4분기 실적 한미은행 순이익 총자산 순이익률 분기 순이익 연간 순이익

2026.01.27. 23:20

썸네일

물가 버거운 소비자들…경제 비관 심화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산층 생활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주거, 의료, 자녀 양육, 은퇴 비용에 대한 부담이 경제적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3분의 2가 “중산층 라이프스타일이 대부분에게는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77%는 “한 세대 전보다 중산층이 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소비자 16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다수의 소비자들은 기본적인 생활비는 간신히 감당하고 있지만, 그 비용에 대해 지속적인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비와 은퇴 자금, 의료비에 대해서는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과반을 넘었다.   항목별로 보면, 교육비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58%, 주거비는 54%, 의료비는 47%, 가족을 꾸리는 비용은 44%에 달했다. 반면 식료품, 공공요금, 교통비 등 일상 지출은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여전히 상당수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 같은 경제적 불안은 지역, 성별, 인종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나타났으며, 65세 이상 고령층만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적은 집단으로 분류됐다.   조사는 또 이러한 불안감이 증시 호황과 소비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70%는 현재 경제 상황을 ‘보통 이하’로 평가했으며, 실제로 경제적으로 앞서가고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는 14%에 불과했다.   정치적으로도 경제 불안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응답자의 51%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소비자들의 삶을 더 비싸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다만 경제 문제의 책임을 누구에게 돌릴 것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한 비율은 31%,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지목한 비율은 35%, “둘 다 아니다”는 응답은 33%였다.   세대별 인식 차이도 뚜렷했다.    45세 미만 소비자의 절반은 부모 세대보다 자신의 경제 상황이 더 나쁘다고 답했으며, 앞으로도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비율은 10%에 그쳤다. 30세 미만 응답자의 75%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한 반면, 65세 이상에서는 약 3분의 2가 “원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주거 문제는 특히 젊은 층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혔다. 30세 미만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원하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주거비와 의료비, 불확실한 은퇴 제도가 젊은 세대의 경제적 비관론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소비자 물가 전국 소비자 소비자들 사이 미만 소비자

2026.01.27. 23:18

가주 개스값 갤런당 2·5불 되나…트럼프, 주 유류세 상한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주 유류세 상한 도입을 검토하면서 가주 개스값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가주의 개스 가격은 갤런당 2.5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유류세에 상한을 두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조치를 행정명령으로 추진할지 의회 입법을 통해 시행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가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 유류세를 부과하고 있다. 27일 기준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2.88달러인 반면 가주 평균은 4.25달러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원유를 시추하고 있고 다른 주들은 그 혜택을 보고 있다”며 “가주는 가격이 내려갈 때마다 세금을 올려 인하 효과를 상쇄한다”고 비판했다.     가주는 주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 유류세를 인플레이션에 맞춰 자동 인상한다. 유류세 상한이 도입될 경우 운전자들의 부담은 줄어들 수 있지만 주정부 재정과의 충돌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은영 기자개스값 갤런당 개스값 갤런당 트럼프 대통령 유류세 상한

2026.01.27. 23:15

10만불로 창업…저비용 프랜차이즈 뜬다

초기 투자비용 10만 달러 미만의 ‘저비용 프랜차이즈’가 창업 시장의 대안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무점포·모바일형 등 진입 장벽이 낮은 모델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에 따르면 저비용·무점포 프랜차이즈는 최근 수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서비스, 방문 정비, 이동식 세차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외식 중심이던 프랜차이즈 시장이 생활 편의형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지회장 호세진)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프랜차이즈 가운데 인생네컷을 대표적인 저비용 모델로 꼽았다.     협회 측은 “인생네컷의 매장 없는 키오스크형 모델은 10만 달러 이하로 창업이 가능하며 숍인숍이나 푸드코트, 쇼핑몰 내 입점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스드퓨얼’은 생활편의형 프랜차이즈의 대표 사례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사업으로 사무실이나 매장이 필요 없다.     프랜차이즈 가입비는 약 5만9500달러, 차량 비용 등을 포함한 실제 창업비는 약 10만 달러 수준이다. 주스드퓨얼은 창업 3년 만에 중부와 남동부 지역에 19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본점 매출은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모델은 스마트폰 플랫폼과 소비자 편의성을 기반으로 한다.     프랜차이즈 컨설팅 기업 SMB 프랜차이즈 어드바이저스의 브라이언 루시아니 최고책임자는 “애완동물·교육·피트니스·홈 서비스 분야의 신규 프랜차이즈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낮은 창업비만 보고 뛰어들어 실제 필요한 자본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수익성에 대한 경고도 나온다. 손명신 지회 재무담당은 “투자금이 작은 만큼 수익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10만 달러 이하 투자로 월 1만 달러 수익을 보장한다는 홍보는 과장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협회(AFA)의 키스 밀러 공공정책 담당은 “저비용 프랜차이즈 상당수는 검증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로 본부의 경험과 재정 기반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신생 프랜차이즈는 로열티만으로 운영이 어려워 신규 가맹 판매에 의존하는 구조에 빠지기 쉽다.     손명신 재무담당은 “저자본일수록 가맹계약 전 숨은 비용과 가맹본부의 재무 건전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가맹사업 정보공개서(FDD)에는 비용 구조와 재무제표가 담겨 있고, 요청 시 공개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교육 시스템의 검증 여부 ▶가맹본부의 재무 건전성 ▶브랜드의 지속 성장 가능성 ▶시장 진입 장벽 ▶필요 운영자금 규모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프랜차이즈 저비용 저비용 프랜차이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지회 생활편의형 프랜차이즈

2026.01.27. 23:14

썸네일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은 아빠…남성 비중 10년 새 14배 '껑충'

지난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제도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특히 많이 늘었다. 육아휴직 사용자 가운데 3명 중 1명 이상이 남성이었다. 28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가정 양립 제도의 혜택을 받은 수급자는 33만9530명으로, 전년(25만5119명) 대비 33.1% 증가했다. 일·가정 양립 제도는 출산·육아와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유산·사산 휴가 등을 모두 뜻한다. 육아휴직 사용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는 18만4519명으로, 1년 전보다 39.1% 늘었다. 지난해 정부가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하면서, 수혜 규모가 확대된 점이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는 6만7196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의 36.4%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새 60.6% 늘어났다. 2015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4872명(5.6%)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10년 동안 13.8배로 늘어난 셈이다. 중소기업에서도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하는 근로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100인 미만 사업장 소속 육아휴직자는 8만6323명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그럼에도 남성 육아휴직의 경우 기업 규모에 따라 여전히 격차가 컸다.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1000명 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비율은 26.7%였지만, 남성 육아휴직자만 놓고 보면 이 비율이 33.8%로 더 높았다.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남성 육아휴직 사용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임금 수준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통상임금이 높을수록 육아휴직 이용 비율이 높았다. 월 300만원 이상 근로자가 9만4937명으로 전체의 51.5%로 절반을 넘었다. 노동부 관계자는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중소기업 대상 지원 확대 등 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육아기 10시 출근제’ 도입과 함께 대체인력·업무분담 지원금 상향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주([email protected])

2026.01.27. 23:01

썸네일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등 5척 수주…1조2692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초대형 에탄 운반선 등을 수주하며 새해부터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섰다. 28일 삼성중공업은 총 1조2692억원(약 9억 달러) 규모의 선박 5척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밝혔다. 버뮤다 선사와 LNG 운반선 2척(5억 달러), 아시아 선주와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2척(3억 달러), 라이베리아 선사와 원유 운반선 1척(1억 달러) 등을 계약했다.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뿐 아니라 VLEC와 원유 운반선도 수주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 잔고는 134척(287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도 LNG 운반선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대규모 해양 설비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현([email protected])

2026.01.27. 22:51

썸네일

[파산법] 카드빚, 떠나면 그만일까

몇 년 전 중학교 동창이 미국 주재원으로 왔다. 근데 몇 달 후 이 동창이 체킹 어카운트에 있는 수만 달러의 돈이 빠져나갔다며 도움을 청했다. 은행 어카운트에서 돈이 빠지는 경우는 소송 판결 후 채권자의 재산 압류, 집행의 한 방법이다. 캘리포니아는 채권자가 승소 후 판결을 받으면 그 판결을 셰리프에게 전달하고 셰리프는 채무자 은행에 채무자 어카운트 동결을 명령한다. 동결 전 채무자는 어떤 사전 통보도 받지 못하므로 은행 이용 시 갑자기 이용이 불가능함을 알고 부랴부랴 변호사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동창의 경우도 수십 년 전 미국 유학을 끝내고 귀국할 당시 크레딧카드 페이먼트가 남았는지 몰랐는데 채권자는 이미 법원 판결을 받아 연리 10% 이자가 더해져 판결 30년 후엔 거의 원금 3배 이상의 큰 채무로 불어났다.   피고인 채무자가 미국에 없는데 어떻게 판결이 나올 수 있냐고 하는데 캘리포니아는 채무자가 행방불명이라도 채무자의 마지막 주소로 다른 날짜, 다른 시간대에 소장 전달 시도를 세 번 이상 시도한 후 18세 이상 성인에게 대리 전달을 통해 법적 효력을 갖는다. 따라서 채권자는 대리 전달일로부터 30일 후에 궐석 판결(default judgment)을 받은 후 채무자의 재산압류, 집행을 시작할 수 있다.     판결문을 카운티 등기국에 등록하면 채무자 이름의 부동산에 저당이 잡히며, 판결 당시 부동산이 없어도 향후 채무자 이름으로 등기된 부동산에 자동 등기가 설정된다. 저당이 설정된 담보론(secured loan)은 보통 파산으로 탕감이 안 된다.     판결은 판결일로부터 10년 동안 효력이 있고 만기일 전 연장하면 영속적인 연장이 가능하다. 참고로 2023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는 5만 달러 미만 개인 채무, 20만 달러 미만 의료비 채무 판결에 한해 연리 5%, 5년 후 1회 판결 연장으로 제한한 법이 시행 중이다.   만약 채무자가 다시는 미국 땅을 밟지 않으면 미국 판결에 따른 불이익이 없을 테지만, 이 경우와 같이 사람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또 다른 문제는 부채 징수가 한국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내 주요 은행 및 콜렉션사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서 발생한 채무를 갚지 않고 귀국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징수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미국 판결을 한국 법원에 집행판결을 신청하여 징도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받은 판결도 해외 판결문 전환법에 따라 미국 해당 주법에 따라 판결문 전환 절차를 거친 후 집행이 가능하다.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는 경우 본인 명의의 모든 채무가 모두 완납이 됐는지 확인하고 빚을 갚을 능력이 안 되면 파산을 고려해볼 수 있다. 채무를 갚지 않고 한국으로 귀국한 후 민사소송을 당하면 추후 파산으로 탕감이 되지만, 만약 ‘카드깡’ 등을 통한 사기죄로 형사소송 판결을 받으면 이는 추후 파산으로도 탕감이 안 되므로 “한국으로 가버리면 그만” 또는 “파산하면 다 탕감” 하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문의: (213)283-9757 켈리 장 변호사파산법 미국 카드빚 채무자 어카운트 채무자 은행 채무자 이름

2026.01.27. 22:4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