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 기념식 개최

미주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이재권·이하 기념사업회)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맞아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LA 아로마센터 5층 뱅큇룸(3680 Wilshire Blvd)에서 열린다.   이재권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에 헌신한 박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미주 한인사회와 차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념식과 수기 낭송 발표가 이어진다. 기념사업회는 앞서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역사 이야기 경연대회를 열고 중·고등학생 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이 직접 무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부는 장기자랑 순서로 구성된다. 음악과 춤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만찬이 이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사업회가 특별 제작한 기념컵이 증정된다. 컵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과 어록이 새겨져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차세대가 많이 참여해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비는 40달러다. 참석을 원할 경우 원활한 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13)725-3844, (213)999-5526, (213)272-7030 강한길 기자게시판 축하행사 박정희 미주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박정희 대통령 기념 축하행사

2025.11.08. 12:59

썸네일

트럼프 당선 1년… 한인사회 민심 “불만” 이민단속 불안 가중·경제적 고통 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지 지난 5일로 만 1년이 됐다. 그간 한인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아시아계 권익옹호 비영리단체인 아시안 아메리칸 애드보커시 펀드(AAAF)는 지난 6일 저녁 둘루스 시에서 한인 15여명을 모아 집단심층면접(FGI)를 진행했다. 이민 1·2·3세대 20대~80대 남녀가 2시간 동안 생활 경제·정치 분야 10여개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답변했다.   은퇴 고령층은 치솟는 보험료와 지방세, 특히 재산세에 대한 불만이 컸다. 관세와 고물가 충격에 취약한 자영업자들은 식당 운영 고충을 토로했다. 두달째 접어들며 최장기 기록을 세운 연방정부 셧다운을 비판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민=가장 큰 불만은 트럼프 행정부의 막무가내식 이민 단속이다. 지난 9월 사바나에서 벌어진 한국인 구금사태가 기름을 부었다. 이민 온 지 40년 됐다는 그레이스 박 씨는 “지난달 스와니 시에서 열린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에 참가했다”며 “‘아버지 부시’와 ‘아들 부시’를 헷갈릴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는데 트럼프 뉴스는 매일 찾아본다. 피부색으로 합법 이민자까지 강제 몸수색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 화가 났다”고 했다. 부모님의 여행사 일을 돕는 조예니 씨는 “법이라서, 대통령 명령이라서 모두 따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히 (트럼프) 이민정책은 사회적 정의를 크게 해치고 있다”고 했다.   서정화 변호사는 “20개월 밖에 안된 딸을 키우는데 최근 데이케어 시설에 ICE 요원이 들이닥쳤다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한국인 구금사태에 대해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 대응이 이메일 성명 하나 내는 것에 그쳐 안타까웠다. 커뮤니티가 조직적으로 재발방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경제적 충격도 적지 않다. 터커에서 한식당 ‘복’을 운영하는 이건우 씨는 “스몰 비즈니스는 지역경제 상황에 가장 크게,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이라며 “고객이 음식값 1불 오르는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정도이고, 매출도 줄었다”고 전했다.   귀넷 카운티의 조아라 교사는 “개인정보가 정부에 공유될까 두려워 무료 급식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도 있다”며 “푸드스탬프(SNAP) 중단 후 밥을 굶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그레이스 박 씨 역시 “자녀들이 군복무 중인데 셧다운으로 봉급이 늦게 나오고 있다”며 “가족들이 용돈을 보내줘야 하니 연쇄적 영향이 있다”고 했다.   ▶민심=지난 4일 트럼프 2기 출범 후 처음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대한 민심을 읽을 수 있었다. 전국에서 주 의회나 시·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한인은 약 10명이다. 간호사로 일하는 고희진 씨는 “예전엔 투표에 무관심했는데 이제는 주변 어르신도 차에 태워 투표소로 함께 간다”며 “올해 둘루스에서 처음 한인 시의원을 세운 점이 특히 기쁘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트럼프 당선 1년 조지아주 이민단속 조지아주 구금사태 조지아주 아시아계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2025.11.07. 15:09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쇼핑·와인 축제…플라멩코·서커스 공연도

11월 둘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자. 8~9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샌디스프링스 자선 쇼핑축제=샌디스프링스 협회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100개 이상 업체와 ‘엘라강트 엘프(Elegant Elf)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연다. 예술품, 액세서리, 연말 장식, 선물, 주얼리, 장난감, 기념품은 물론, 견과류와 딥, 잼, 파이, 디저트 등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나볼 수 있다. 수익은 지역발전을 위해 쓰인다.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입장료 10달러. Sandy Springs Performing Arts Center, 1 Galambos Way, Sandy Springs, GA 30328   ▶디케이터 와인 페스티벌=65개 시음 테이블에서 350종 이상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사이다와 무알콜 음료도 제공되며 라이브 DJ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즉흥 댄스파티가 열린다. 레드 와인과 버거를,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크레페를, 화이트 와인과 함께 마카로니 앤 치즈를 즐겨보자. 8일 오후12시반부터 오후 4시반. 티켓은 65달러. 130 Clairemont Ave , Decatur, GA 30030   ▶애틀랜타 플라멩코 페스티벌=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플라멩코 아티스트의 음악과 춤에 빠져보자. 스페인 전통 무용인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무용과 집시문화가 결합된 공연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8일 저녁 8시, 9일 오후 3시. 티켓은 44달러부터. Emory University PAS     ▶델먼 서커스=대담한 오토바이 스턴트, 광대, 곡예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8일 2회, 9일 3회 공연. 성인 16.50달러. North Point Mall, 1000 North Point Circle, Alpharetta   ▶크리스마스 캐롤 각색 연극=1843년 발표된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의 구두쇠 영감 에비니저 스크루지가 유령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한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새롭게 비튼 이야기. 8일 2회, 9일 1회 공연. 티켓은 27달러부터. Eagle Theatre, 5029 W. Broad St. NE, Sugar Hill   ▶태양의 서커스=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가 신작 '루지아'로 돌아왔다. 낙하산을 탄 여행자가 신비로운 동물이 사는 꿈같은 땅 '루지아'에 도착하는 이야기다. 내년 1월 23일까지 공연. 티켓은 70달러부터. Atlantic Station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플라멩코 애틀랜타 지역 디케이터 와인

2025.11.07. 14:18

썸네일

잉글우드 병원, 훈이와 범이 의학 세미나 개최

  잉글우드 병원(Englewood Hospital)은 미국 폐암 검진의 날(National Lung Cancer Screening Day)인 11월 8일(토)을 맞아 오전 10시에 병원 대강당 (350 Engle St. Englewood, NJ)에서 한인 동포 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 의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할 폐 건강, 심장 건강, 치매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한자리에서 심층적으로 다룬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전문가 3인의 100세 시대 건강 토론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의 3인이 연사로 나서며, '닥터 훈이와 범이'로 불리는 의료진의 상세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심재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미국 폐암 검진의 날을 맞아 '폐 건강 및 폐암 검진을 주제로, 고위험 흡연자를 위한 폐암 검진의 중요성 및 검진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한다.    정재훈 심장내과 전문의는 '심장 건강'을 주제로 심장 질환 예방 및 관리법 등 건강한 심혈관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정보를   공유합니다.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는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늘어나는 치매 환자에 대비하여, 치매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신경 건강 관리법을 제시한다.    본 세미나는 잉글우드 병원이 AWCA, Family Touch와 건강 분야에서 협력(콜라보레이션)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 참석자들에게는 푸짐한 한식 점심 제공, 무료 주차 지원, Give Chance와 United Health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및 선물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및 예약: 201-608-2341.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잉글우드 병원 잉글우드병원 닥터 훈이와 범이 의학 세미나 심재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정재훈 심장내과 전문의

2025.11.07. 7:44

썸네일

주뉴욕총영사관 세계한인의날 유공 포상 전수식

 주뉴욕총영사관 전수식 유공 포상

2025.11.06. 21:03

썸네일

SD 한인회장배 골프대회…오는 17일 GC 캘리포니아

'2025 샌디에이고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1시 30분 'GC 캘리포니아(The Golf Club of California, 3742 Flowerwood Ln, Fallbrook)'에서 열린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지역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올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린피와 저녁식사가 포함된 참가비는 200달러다.   이번 대회는 김건선, 김일진, 유광현 씨 등이 명예대회장을 맡았고 SD시니어센터, 민주평통SD지회,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아시아나 항공, 현대트랜스리드 등이 후원한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한인회 골프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세우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 모두가 함께 세워가는 한인사회를 위해 여러분들의 참여가 소중하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858) 467-0803, [email protected] 박세나 기자골프 한인회장배 한인회장배 대회 샌디에이고 한인회장배 한인회 대회

2025.11.06. 20:56

썸네일

"매월 명세서 꼭 확인하세요"…신한은행 SD 본부 주최

신한은행 샌디에이고 본부(본부장 이상엽)의 '은행 거래 안전교육 세미나'가 지난 11월 4일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안전 은행 거래 및 사이버 범죄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고, 한인회 임원 및 노인회 봉사자 수십 명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안전 거래를 위해 매월 명세서를 꼼꼼히 확인하며 의심되는 내역은 반드시 은행에 문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 사칭 사기를 피하려면 통화 중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필요시 은행에 직접 연락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앤디 박 회장은 연임 확정 후 처음으로 노인회를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한인회 임원들과 노인회 봉사자들은 오찬을 서빙했고 헬렌 오, 여근하 이사의 성악과 바이올린 공연이 함께했다.신한은행 명세서 신한은행 샌디에이고 본부 주최 한인회 임원들

2025.11.06. 20:54

썸네일

발달장애인 스페셜 올림픽…8일 MP 클래스A아카데미

MP클래스A아카데미(대표 박훈순)의 '제3회 능력 개발 스페셜 올림픽(Ability Development Special Olympics)'이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MP클래스A아카데미(10890 Thornmint Rd, STE 100, San Diego)에서 열린다. 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수련 결과를 평가하고 트레이닝 과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태권도, 축구, 농구 등 스포츠, 게임과 챌린지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 측은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 화합의 기회, 성취의 기쁨과 스포츠맨십을 나누려 한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P클래스A아카데미는 지난 2022년 창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무술을 통해 장애인들의 운동 능력, 신체적 발달과 사회성을 키워 궁극적으로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 중이다. 훈련원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 SDRC(SD Regional Center)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문의: 858-999-7444, www.MPchallenge.org (MP클래스A 아카데미)발달장애인 아카데미 발달장애인 스페셜 능력 개발 운동 능력

2025.11.06. 20:50

한빛교회 '할렐루야 나잇' 성료

  샌디에이고 한빛교회(담임목사 이병희)의 '할렐루야 나잇' 행사가 지난 10월 31일 한빛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다양한 먹거리와 투호,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의 전통 즐길 거리가 함께했다. 교회는 오는 23일 세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한빛교회 제공]한빛교회 할렐루야 한빛교회 할렐루야 샌디에이고 한빛교회 담임목사 이병희

2025.11.06. 20:48

썸네일

베터런스데이 한국전 참전용사 위문

밝은사회운동(GCS) LA는 베터런스데이를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위문에 나선다.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10일 오전 11시30분 웨스트LA 베터런스병원(11301 Wilshire Blvd) 215동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날 수 있다.   이날 주최 측은 향군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한국전 참전용사 병문안, 선물증정, 점심식사 대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밝은사회운동 LA는 2008년부터 매년 2회 이상 한국전 참전용사 위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남 이사장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미군 약 3만7000여 명의 전사자, 9만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 “부상당한 참전용사는 지금도 전국 향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인사회가 이들을 잊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밝은사회운동 LA는 향군병원 위문을 위한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문의: (714)552-5681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참전용사 한국전 한국전 참전용사 데이 한국전 이상 한국전

2025.11.06. 20:26

KCPAC, 구국 강연회 개최…15일 풀러턴 참사랑교회

KCPAC(Korea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한국보수주의연합)이 오렌지카운티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풀러턴 지역 참사랑교회(1521 W. Orangethorpe Ave)에서 열린다.   행사에 나서는 연사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KCPAC과 유튜브 방송인 원용석의 ‘진실정치’가 공동 주최한다. 연사로는 민경욱(20대 국회의원), KCPAC USA 대표인 그랜트 뉴섬, 전한길 대표 등이 나선다.   ▶문의: (909) 927-9125 송윤서 기자게시판 강연회 구국 강연회 게시판 완료 이번 강연회

2025.11.06. 20:25

재미 한인 200만 달러 쾌척…사업가 노의용씨 삼육대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알토스에 거주하는 사업가 노의용(제임스 노·James Rho) 장로가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에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삼육대는 지난달 30일 “이번 기부는 개교 이래 단일 기부로는 최대 금액”이라며 “노 장로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8만 달러”이라고 밝혔다.   노 장로는 평생 ‘성실과 나눔’을 신앙의 근본으로 삼아 살아왔다. 이번 기부금 중 100만 달러는 현금, 나머지 100만 달러는 리빙트러스트 형태로 전달된다.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나 경남 사천 삼천포에서 성장한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 진학을 포기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돕겠다”는 다짐을 품었다.   고학으로 중·고등학교를 마친 그는 1968년 삼육대 영어영문학과 1회생으로 입학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한 학기 만에 학업을 중단했다. 1973년 아내 이선은 집사와 각각 400달러씩 빚을 내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접시닦이로 일하며 시급 1달러85센트를 받았다. 이후 청소업으로 전환해 회사를 세우고, 한인 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나누는 경영을 실천했다.   노 장로는 “기금의 사용은 학교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긴다”며 “삼육대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총장은 “사람을 키우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가치 있다”며 “노 장로의 귀한 결심은 삼육대가 봉사와 헌신의 인재를 길러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한길 기자사업가 노의용 사업가 노의용 삼육대 영어영문학과 재미 한인

2025.11.06. 20:24

썸네일

면허증 대신 보드게임 석방 카드 제시

풀러턴에서 교통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가 면허증 대신 보드게임 ‘모노폴리’에서 사용하는 ‘감옥 석방 카드(Get Out of Jail Free)’를 제시해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풀러턴 경찰국은 5일 소셜미디어(SNS)에 남성 운전자가 석방 카드를 내미는 모습(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단속 경관은 한바탕 크게 웃은 뒤 운전자에게 창의성에 감사한다고 말한 뒤, 석방 카드는 유사시를 대비해 아껴두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짜 위반 티켓으로 응수했다.   경찰국은 운전자가 웃음을 지으며 떠나갔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은 “티켓 발부 대신 경고로 끝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게시물엔 하루 만에 5200개에 육박하는 ‘좋아요’가 달렸다.보드게임 면허증 석방 카드 면허증 대신 감옥 석방

2025.11.06. 19:00

썸네일

OC 투표율 53% 넘을 듯…가주 특별선거 관심 반영

지난 4일 열린 가주 특별선거 OC 투표율이 53%를 넘을 전망이다. OC선거관리국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6일 오전 현재 비공식 집계 투표율은 41.7%다. 등록 유권자 총 191만326명 가운데 79만6319명의 투표지 개표가 완료된 결과다.   선거관리국은 이날 기준으로 미개표분이 22만1150표라고 밝혔다. 선거일 이후 개표분은 5만1720표다. 미개표분엔 선거일 당일 또는 그 이전 접수된 우편투표(4만4300표), 카운티 각지에 마련된 수거함에서 가져온 우편투표(2000표), 투표센터에서 회수된 우편투표(7만1900표), 선거일 당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1만500표) 등이 포함된다.   이미 개표가 완료된 표와 미개표분을 합쳐 추산하면 최종 투표율은 53.3%에 달할 전망이다. 발의안 50에 대한 OC 주민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6일 오전 현재 OC 주민의 발의안 50 찬성률은 54.8%, 반대율은 45.2%이며, 찬반 비율의 차이는 9.6%p다. 가주 전체에서 기록된 27.8%p보다 현저히 낮다. 임상환 기자투표율 특별선거 집계 투표율 최종 투표율 선거일 이후

2025.11.06. 19:00

22기 OCSD평통 인수인계 완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평통) 데이비드 곽 회장은 지난 4일 가든그로브의 평통 사무실에서 21기 설증혁 전 회장과 만나 인수인계를 마쳤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22기 평통의 첫 공식 일정이었던 자리엔 주수경, 박희준씨 등 여러 자문위원도 입회했다.   22기에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설 전 회장은 “21기 활동을 성원해준 모든 자문위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22기 협의회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곽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조언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 한국 평통 사무처장과 수석부의장도 강조한 포용, 통합, 연대의 가치를 중심으로 자문위원 모두가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2기 평통은 임원진 선정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인선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인수인계 완료 인수인계 완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전임 회장단

2025.11.06. 19:00

썸네일

OC, 부에나파크서 토지 사용 절차 진행

OC정부가 자전거 순환 도로 ‘OC 바이크 루프(OC Bike Loop)’ 건설 공사를 위해 부에나파크 한인상권 일대 토지 사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OC정부는 OC법원에 총 3개 부지에 대한 사전 점유 결정을 신청했으며, 해당 부지 입점업체에도 지난달 24일 신청 서류 우송을 시작했다.   OC정부는 내년 3월까지 부지 확보를 마쳐야 약 4480만 달러인 연방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점유 결정 신청은 법적 소송 제기에 대비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OC 바이크 루프는 코요테 크릭 배수로를 따라 건설된다. 부에나파크에선 세리토스~라미라다 구간 연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OC정부가 자전거 도로 공사를 위해 토지 사용 대상으로 선정한 곳은 5650 돌리 애비뉴, 7651 스테이지 로드, 5205~5333 비치 불러바드다.   돌리 애비뉴 부지는 나트 애비뉴와 코요테 크릭 배수로 교차 지점 부근에 있으며, 한인 상권과는 떨어져 있다. 7651 스테이지 로드 부지는 스테이지 로드에 건립될 자전거 전용 교량 부지 인근 앰버우드 아파트 단지 남서쪽 끝자락에 있다. 5205~5333 비치 불러바드 부지엔 한남체인, 한미은행을 포함한 다수의 한인 업체가 속하나, OC정부가 공개한 공사 예정 부지는 한남체인과 H마트 사이 라미라다 불러바드다. 이곳에선 자전거 도로 건설에 따른 하수관 매설 공사가 예정됐다. 이 계획대로라면 한인 상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OC정부는 토지 수용권(Eminent Domain)에 포함되는 토지 사용권 확보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공사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공사 차량이 드나들기 위해선 현장 바로 옆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건물 철거나 퇴거 계획이 제기된 적은 없다.   OC정부가 토지 사용권을 확보하면 최장 60개월 동안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사가 장기화될 경우 현장 인근 한인 업소와 고객이 교통 체증과 진출입로 혼잡, 우회 등의 불편이 심화될 수 있다.   몰 관리 회사로부터 법원 서류에 관한 안내문을 받았다는 한 한인 업주는 “몰 측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 정도 불편은 예상하고 있지만, 공사가 오래 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에나파크 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시청에서 자전거 도로 공사 관련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공청회엔 OC 공공사업국 직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환 기자토지 사용 토지 사용권 토지 수용권 공사 예정

2025.11.06. 19:00

썸네일

뉴저지한인상록회 건강검진 세미나

 뉴저지한인상록회 건강검진 뉴저지한인상록회 건강검진

2025.11.06. 17:52

썸네일

에스더하재단 정신건강 세미나

에스더하재단(이사장 하용화)은 14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제29회 정신건강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어린이와 어른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어떤 병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를 주제로,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ADHD 증상과 치료 접근법을 다룬다.   에스더하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사회 전반의 ADHD 인식 개선과 가족의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강사로는 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가 초청된다.     세미나에서는 진단 과정, 약물치료, 행동치료 등 실제 치료 방법이 구체적으로 안내되며, 특히 가족 내 정서적 지지가 회복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강조될 예정이다. 실시간 Q&A 시간도 마련돼 부모, 종사자, 성인 ADHD 당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무료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문자 메시지(917-993-2377)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등록자에게는 행사 이틀 전에 접속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서만교 기자정신건강 에스더 에스더하재단 정신건강 정신건강 세미나 이번 세미나

2025.11.06. 17:50

뉴욕한국문화원 토크콘서트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14일(금) 오후 7시 30분, 문화원 극장에서 음악과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Before I Knew the Words: An African American Balladeer’s Journey into Korean Song’(포스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뉴욕대학교(NYU) 음악대학 교수이자 한국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 출연으로 주목받은 보컬리스트 제이먼 메이플(Jamon Maple)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제이먼 메이플이 한국 발라드를 통해 예술적 정체성을 발견해 온 여정을 음악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들은 한국 노래에 매료된 뒤, 한국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도 감정과 울림을 따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그의 노래 영상은 SNS에서 수백만 회 이상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고, 한국 방송 출연과 여러 협업 공연으로 활동 폭을 넓혀왔다.     공연에서는 쿨의 ‘All For You’, 박효신의 ‘Goodbye’, 한국 가곡 등 그가 한국 음악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상징하는 곡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performing-arts/2025/11/14/jamon-maple)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국문화원 토크콘서트 뉴욕한국문화원 토크콘서트 한국 음악과 한국 노래

2025.11.06. 17:49

썸네일

새롭게 다시 쓰는 한미 의료협력의 역사

 한국과 미국 양국간 의료관광 및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두 나라 의료시스템의 연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릴랜드의 '도나 벨라 레이저 메드스파(Donna Bella Laser Medspa, 원장 황지연)'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는 지난 2일 메릴랜드 포토맥 소재 TPC Potomac at Avenel Farm에서 'Medical Korea in USA-KAMTOUR 2025'라는 주제로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도나 벨라 레이저 메드스파 황지연 원장은 “Medical Korea in USA는 단순한 의료관광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한미 두 나라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연결의 다리”라며 “한국의 첨단 진단 기술과 미국의 환자 중심 의료시스템이 만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차순도 원장은 또 “미국과의 의료협력은 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비전의 핵심”이라며, KAMTOUR 2025를 통해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혁신이 더 넓은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리셉션은 한미 간 의료관광 및 건강검진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펼쳐졌으며, 양국 병원 관계자와 의료전문가들은 예방의학, 웰니스, 뷰티 및 진단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진흥원 대표단과 미국 의료계 인사들은 향후 공동 프로그램 및 상호 교류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Donna Bella Laser Medspa는 진흥원과 협력해 미국 환자를 위한 한국 건강검진 및 의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일정을 계기로 진흥원과 Donna Bella Laser Medspa는 '2026년 ‘Medical Korea in USA Summit’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연 원장은, 내년에 열릴 행사는 약 300~500명이 참석하는 의료·웰니스 산업 국제 포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주요 병원 및 바이오기업, 미국 의료기관, 그리고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미 양국의 의료관광, 진단검사, 디지털 헬스케어, 재생의학 분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황지연 원장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한미 간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 큰 규모의 국제행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Donna Bella는 진흥원과 함께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리고, 환자와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Donna Bella Laser Medspa / [email protected]         의료협력 한미 건강검진 협력 황지연 원장 의료체험 프로그램

2025.11.06. 14:44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