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드라마 황금기를 이끌었던 KBS 방송극예술연구원 2기 성우 구민(본명 구교문)이 별세했다. 향년 94세. 27일 한국성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세상을 떠났다. 1932년생인 고인은 1946년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 연속극으로 평가받는 '똘똘이의 모험'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성우 공채 제도 도입 전부터 활동하던 다수 연기자가 연극과 영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과 달리 고인은 라디오 방송에 전념했다. 1948년에는 KBS 방송극예술연구원 2기로 입사해 대한민국 초창기 성우로 1950∼1980년대 라디오 전성시대를 주도했다. 특히 1960∼1970년대 동아방송 정치 드라마 '정계야화'로 큰 사랑을 받았고, TBC '광복 20년' 등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역할을 맡아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KBS 라디오 드라마 '청실홍실'의 김 사장 역, '김삿갓 북한 방랑기' 속 김삿갓 역, KBS 어린이 인형극 '부리부리 박사'의 부리부리 박사 역 등 굵직한 대표작을 남겼다. 고인은 2000년대 초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후에도 미주 한인 방송 '라디오 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성우 활동을 이어갔다. 한국성우협회 측은 "고인은 과거 수많은 라디오 드라마와 방송에서 활약하시며 성우의 위상을 정립하고, 우리말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겨주신 인물"이라고 애도했다. [email protected]미국 라디오 라디오 드라마 성우 구민 라디오 방송
2026.03.27. 16:33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경찰 기마대가 군중 통제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투입된다. 애틀랜타 경찰청은 월드컵 기간 동안 매일 기마순찰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 12마리와 캅 카운티를 합쳐 하루 12~15마리가 투입된다. 또 사바나와 테네시주 멤피스 경찰 지원까지 합치면 최대 27마리로 늘어난다. 주요 순찰 지역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등이다. 경찰 기마대는 사람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혼잡한 도심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시야로 군중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애틀랜타 경찰청 소속 그렉 리온 경찰관은 “말 위에 있으면 차량과 사람들 위로 볼 수 있어 문제를 더 빨리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월드컵 기간 월드컵 기간 애틀랜타 경찰청 주요 순찰
2026.03.27. 15:11
AI가 산업과 일자리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는 가운데, 소캘 K그룹이 지난 3월 26일 LA 중앙일보 갤러리에서 ‘Trend Talk’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지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했으며, 더밀크의 손재권 대표가 연사로, 소캘K그룹 제니퍼 조 회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섰다. 행사에는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LA 총영사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가주 한국 기업협회(KITA), 드림웍스, 에어프레미아, 농심 아메리카, 한미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자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손재권 대표는 AI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문명급 변화’로 정의하며, 기존의 화면 속 ‘말하는 지능(LLM)’에서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홈 등 실생활에서 실행되는 ‘피지컬 AI’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경제가 아닌 ‘토큰 경제’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AI가 생산하는 판단의 최소 단위인 토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느냐가 매출과 직결되고, 글로벌 기업들이 KPI를 토큰 생산성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일(Task)’과 ‘자리(Job)’의 분리 현상을 언급하며, AI가 직업 전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개별 업무를 해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수행하지만, 이를 조율하고 검증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같은 새로운 역할이 생겨날 것이며, 인간 고유의 공감, 협업, 리더십의 가치가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제니퍼 조 회장은 “3년 전부터 예견된 변화들이 이제 실생활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LA 지역 리더들에게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은 기자크롬칼라 trend trend talk 노동 구조 에이전트 이코노미
2026.03.27. 11:53
한식당 동네방네의 대표 박상현 사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박 사장의 모친 이옥동 여사가 지난 3월 25일 향년84세로 타계했다. 고인은 갈보리 장로교회를 20여년 간 섬겨온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최근 폐암으로 투병중이었다. 유가족으로는 장남 박상현 사장과 2녀가 있다. 장례는 오는 3월31일(화) 오전 11시 El Camino Memorial Park(5600 Carroll Canyon Rd. San Diego)에서 김도일 목사(갈보리장로교회 담임)의 집례로 올려진다. ▶연락처: (858) 880-5052부고 동네방네 한식당 한식당 동네방네 대표 모친상 대표 박상현
2026.03.26. 20:34
샌디에이고 지역의 비영리단체 AMASE(Academy of Music and Arts for Special Education)가 2026~2027학년도 장애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유스 자원봉사자(9~11학년)를 모집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AMASE는 매년 봄·가을 학기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음악 및 미술수업을 운영하고 정기 음악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며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창의성.사회성 향상을 돕고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이며 5월 22일 오디션과 인터뷰를 치르게 된다. 음악(피아노·바이올린·성악 등) 또는 미술 분야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음악 지원자는 30~60초 연주 미술 지원자는 3~5점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AMASE 측은 "예술을 통한 나눔과 리더십을 배우는 기회"라며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봉사시간 인정과 함께 봉사활동 확인서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s://www.amaseus.org) 및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 가능하다.봉사자 유스 유스 자원봉사자 유스 봉사자 음악 지원자
2026.03.26. 20:30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규모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KSEA는 제26회 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2026 National Math and Physics Competition)를 오는 4월 18일 현장 대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수학 경시대회는 4~11학년, 물리 경시대회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수학 경시대회는 재외동포청과 한화그룹의 후원으로 열린다. 전국 수상자 중 일부에게는 5월 한화 수학올림피아드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 인터뷰 기회도 제공된다. 시험 문제는 전국에 동일하게 배포된다. 수학 경시대회는 객관식 20문항과 주관식 5문항으로 구성되며, 물리 경시대회는 객관식 12문항을 75분 동안 치르는 방식이다. 학년별 상위 3위에게는 전국 경시대회상이 수여된다. 대회는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각 지부별 시상식에서 지부상이 수여되며, 전국 수상자는 별도의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이력서, 추천서, 에세이 심사를 거쳐 한화 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1일까지 대회 웹사이트(nmsc.ksea.org)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전국 23개 지부 중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용카드로 등록비를 납부하면 된다. 대회 관련 정보와 문의는 웹사이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경시대회 게시판 전국 경시대회상 수학 경시대회 물리 경시대회
2026.03.26. 18:39
LA한국교육원이 오렌지카운티(OC)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문화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LA한국교육원은 OC한미시니어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OC 지역 한인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문화 특별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통 자개공예와 종이접기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개공예 강좌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4월 15일 오후 1시)와 손거울 만들기(4월 22일 오후 1시) 체험이 진행된다. 종이접기 강좌에서는 육각 접시 만들기(4월 29일 오후 1시)와 부채 제작(5월 6일 오후 1시)이 이뤄진다. 강의는 가든그로브 지역 OC한미시니어센터(9884 Garden Grove Blvd.)에서 진행되며, 강좌별 모집 인원은 18명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강 신청은 OC한미시니어센터를 통해 전화(714-530-6705) 또는 방문 접수로 선착순 진행된다. OC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A한국교육원은 한인 거주지역의 다변화와 고령화에 맞춰 올해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카운티 등에서 ‘찾아가는 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OC 지역은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해 첫 시행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은 “OC 지역 한인 성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즐겁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한국문화 게시판 한국문화 특별강좌 무료 한국문화 한인 성인
2026.03.26. 18:36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소장 애린 박)이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FMRP·포스터)’의 제1기 전공의 4명을 선발했다. 이번 FMRP에 최선영, 아닐 카마라주, 엘레니 우주니안, 키산 파텔 등 전공의 4명이 합격률 1% 미만의 경쟁을 뚫고 최종 확정됐다.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공의들이 환자 중심 진료 역량을 갖춘 가정의학 전문의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진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3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학위원회(ABFM) 기준에 따라 ▶현장 중심의 주치의 교육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한 급성 질환 및 부상 진단 ▶포괄적인 소아청소년 진료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및 전문성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전공의들은 매년 4명씩 선발되며,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소아과, 부인과, 정신건강, 외과,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차별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애린 박 소장은 “캘리포니아에서 병원 기반이 아닌 지역사회 클리닉이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드물다”며 “커뮤니티 현장에서 훈련받은 의사들이 수료 후 지역에 남아 환자를 돌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이웃케어클리닉 가정의학 이웃케어클리닉 가정의학 가정의학 전문의 지역사회 클리닉
2026.03.26. 18:34
전·현직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의 모임인 ‘일사회’(회장 박철웅·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는 지난 24일 LA한인타운 용수산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 무력 충돌에 따른 미국의 득과 실, 한반도 정세 및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사회 제공]정기모임 일사회 일사회 정기모임 현직 민주평통자문위원들 la한인타운 용수산
2026.03.26. 18:32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지난 22일 더 이벨에서 열린 ‘이벨 LA 축제’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음악과 무용 등 공연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사물놀이, 청소년 국악 관현악, 판소리, 장고춤, 승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LA한국문화원 제공]사설 la한국문화원 게시판 완료 한국 문화 사물놀이 청소년
2026.03.26. 18:31
카마실버모델협회(회장 박영미·이하 KAMA)가 지난 13일과 14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LA 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2명의 시니어 모델이 5개 무대에서 기아니나 아자르, 조셉 아렌, 쉴라 비센스, 데이비드 모스 등 4명의 디자이너 의상을 선보였다. KAMA 소속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KAMA 제공] 송윤서 기자게시판 카마시니어모델협회 la패션위크 카마시니어모델협회 la패션위크 시니어 모델들 회장 박영미
2026.03.26. 18:30
미동부 한국디카시인협회는 회원 24명의 작품 72편을 수록한 ‘뉴욕 디카시’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4월 10일(금) 플러싱 디모스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와 제1회 뉴욕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디카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제1회 뉴욕 디카시 공모전은 사진과 시, 제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카시 3편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5행 이내의 시와 사진, 제목을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특강에서는 문학 평론가인 김종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이 ‘세계의 중심에서 꽃 핀 디카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황미광 미동부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은 참가 희망자를 위해 사전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는 오는 4월 1일(월) 오전 9시 우리데이케어 강당(45-65 162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전화(347-739-6502)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공모전 뉴욕 뉴욕 디카시 미동부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한국디카시인협회
2026.03.26. 17:46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차세대 꿈나무 과학기술리더 양성을 목표로 제26회 전국 수학 및 물리 경시대회를 내달 18일 개최한다. 현장 경시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4학년부터 1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경시대회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경시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전국 수상자들 중 선별된 참가자들은 5월 한화 수학 올림피아드 참여 기회 및 한화 장학금 수여 기회가 주어진다. 등록은 내달 11일까지 웹사이트(https://nmsc.ksea.org/)를 통해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경시대회 재미 물리 경시대회 전국 수학 한화 수학
2026.03.26. 17:45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경찰서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109경찰서
2026.03.26. 17:43
뉴욕한인회가 지난 18일 퀸즈 플러싱에서 모임을 갖고 39대 뉴욕한인회의 첫 6개월간 재정 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인회 감사위원회는 켈리 강 재무이사 사무실에서 2차 감사 모임을 갖고 ▶뉴욕한인회관 입주자들의 렌트 수입 내역 ▶3층 악성 테넌트 소송 관련 비용 ▶5층 테넌트 렌트 미지불 관련 내역 ▶6층 면세 혜택 박탈 후 증가된 재산세 현황 ▶회관 보험료 등에 대한 재정 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는 “이번 주말까지 재정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감사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재정 뉴욕한인회관 입주자들 재정 감사
2026.03.25. 20:24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월례회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월례회
2026.03.25. 20:23
출가재일 보리사 보리사 봄맞이 정진 수행
2026.03.25. 20:22
미군 장교로 복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한국으로 돌아와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국방일보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28교육연대에서 훈련 중인 이재원 훈련병(37·사진)은 최근 ‘훈련병의 편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14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군에 입대했으며 중대장을 거쳐 대위로 전역했다. 이 훈련병은 “삶의 중심에는 늘 ‘군인 집안’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대령으로 예편한 할아버지와 중위로 복무한 아버지에 이어 군인의 길을 걷는 것을 숙명처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 뿌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증조부까지 이어진다”며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정체성이 이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성조기를 가슴에 달고 미군 중대장으로 복무하면서도 가문의 뿌리가 시작된 한국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연방정부 공무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이를 내려놓고 2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국적을 회복한 뒤 병역 의무를 선택했다. 귀국과 입대 결심에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며 만난 영국인 아내의 영향이 컸다. 그는 “아내가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더 사랑했다”며 “조국으로 돌아와 국적을 회복하고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로 결심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현역 복무 의지가 강해 병무청을 상대로 약식재판까지 진행하며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나이 제한 등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그는 “증조할아버지부터 이어져 온 4대째의 충성은 계급이나 복무 형태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훈련소에서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하며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계급이나 복무 형태가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며 “깨끗한 장교 정복 대신 땀 묻은 훈련복을 입고 있지만 마음가짐은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립을 외쳤던 증조부와 군인의 길을 걸어온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고 싶다”며 “미국에서 배운 ‘국가에 대한 책임’을 한국에서 실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영 기자미군 한인 미군 장교 한인 미군 조국 군복
2026.03.25. 20:22
미주지역 평화통일 미주지역 평화통일 강연회 성료
2026.03.25. 20:21
최근 남가주에서 방울뱀에 의한 인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KTLA는 24일 코스타메사에서 지난 2월 산악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방울뱀에 물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도 벤투라카운티 뉴베리파크 트레일에서 10대 소녀가 방울뱀에 물려 병원에 입원했다. 전문가들은 방울뱀이 주로 늦여름에 활동이 활발해지지만 최근 폭염과 기온 변화로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출몰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사치카 생태보호구역의 멜리사 보르드 관리자는 “최근 2주 동안 하루 평균 3건꼴로 방울뱀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며 “앞으로 몇 주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방울뱀의 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방울뱀은 포유류처럼 동면하지 않고 체온과 활동을 크게 낮춘 채 겨울을 나는 ‘브루메이션’ 상태에 들어간다”며 “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활동을 재개하는데, 올해는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목격이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방울뱀을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스스로 이동할 때까지 기다린 뒤 안전거리를 유지해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또 등산 시에는 등산로 중앙을 따라 이동하고, 방울뱀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헤드폰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윤서 기자방울뱀 물림 방울뱀 물림 방울뱀 목격 체온과 활동
2026.03.2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