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에듀케이션 프로그램 뮤직에듀케이션 프로그램
2025.12.02. 21:02
한국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들이 잊지 못할 전우애를 되새기는 자리가 LA에서 마련된다. 대한민국 ROTC 남가주 동지회(회장 이창훈)는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LA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송년의 밤’을 연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전직 ROTC 출신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동지회 측은 이번 송년회를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참석자들이 ROTC 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몄다. 이창훈 회장은 “올해 송년의 밤에서는 ‘베스트 군복 드레서’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군 복무 당시 착용했던 군복이나 동지회에서 배포한 점퍼 등 군 스타일 의상을 착용해 군 시절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 회장은 “BB탄 총을 활용한 미니 사격 대회 등 ROTC 출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게임들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게임 우승자 경품과 더불어 래플 티켓 추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해 래플 티켓 1등 경품은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다. 현재 대한민국 ROTC 남가주 동지회에는 육·해·공군 구분 없이 5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이 중 약 230명이 단체 채팅방을 통해 소식지와 행사 정보를 받고 있다. 동지회는 골프 모임, 야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며 회원 간 우애를 강화해 왔다. 이 회장은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젊은 후배들이 더 많이 참여해 동지회가 더욱 활력 있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며 “40기 이후 기수 회원들에게는 올해 송년의 밤 회비를 면제한다”고 전했다. 이번 송년회 회비는 1인당 120달러, 부부 동반은 200달러다. 김경준 기자동문회 송년회 동문회 송년회 동지회 송년 이번 송년회
2025.12.02. 20:20
중앙대 남가주 동문회(회장 허운동·이사장 장병우, 이하 중대 동문회)가 12일 오후 6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의혈 중앙 송년의 밤 행사를 연다. 중대 동문회를 이끄는 허운동(사진) 회장은“남가주 지역에서 터를 잡은 동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고 강조했다. 중대 동문회는 학창시절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며 학업에 열중했던 추억을 송년의 밤에서 되새길 예정이다. 송년의 밤 행사를 단순한 만찬이 아닌, ‘이야기’를 나누는 삶의 순간으로 꾸렸다고 한다. 허 회장은 “중앙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디뎠고, 미국까지 와서 다들 열심히 살고 있다”면서 “동문과 친교를 나누는 동시에 이민 생활 중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았던 추억 나누기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대 동문회는 170여 명이 모인 ‘중앙대 단톡방’, 90년대 이후 학번 40명이 모인 ‘CAU9000’ 온라인 네트워크로 수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분기별 골프모임, 소모임 등을 통해 이민 생활에 지친 마음을 서로 다독인다. 특히 동문의 자발적인 후원은 중대 동문회의 자랑이다. 허운동 회장은 “매년 동문 80여 명이 기부금과 기증품을 꾸준히 후원해 동문회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올해 송년의 밤에도 동문 출신 기업 김스전기, 아리랑마켓에서 선물을 후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중대 동문회는 ‘동문 자녀(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5일까지 받는다. 지종식 동문(73학번) 5000달러 후원 등 여러 동문의 정성이 모여 장학기금위원회(위원장 옥승민)가 결성됐다. 의혈 중앙 송년의 밤 행사에는 동문과 가족 모두가 참석할 수 있다. 허운동 회장은 “중앙대 동문은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한인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다. 송년의 밤에 모두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추억을 나누자”고 말했다. ▶문의: (760)625-9686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동문회 인터뷰 중앙대 중앙 중앙대 동문 중앙대 남가주 집배 중앙대
2025.12.02. 20:18
광주여고 동문회가 오는 20일 송년 모임을 연다. 행사는 이날 오후 12시 부에나파크 케이스 댄스 스튜디오(K‘s Dance Studio·7886 Beach Blvd)에서 열리며, 약 50명의 동문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다. 제니퍼 박 광주여고 동문회장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덕분에 회비 없이 송년 모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는 한식 케이터링이 제공되고 선물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광주여고 동문회는 수십 년간 이어온 선후배 간 유대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박 회장은 “매달 친목 모임을 통해 선후배가 꾸준히 교류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기 모임 외에도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박 회장은 “매년 모인 기금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경조사 등 어려운 상황을 겪는 동문을 돕는 자리도 갖고 있다”며 “최근에는 레드우드 국립공원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고, 내년에는 크루즈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문들은 자녀 결혼식 등 주요 행사에도 함께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도 꾸준하다. 박 회장은 “골프를 즐기는 동문이 많아 매년 두 차례 골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문회는 1년에 한 번 열리지만 의미가 크다”며 “바쁘더라도 참석해 동기와 선후배들을 만나고 송년을 함께 보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동문들은 모교의 100주년 기념관 건립에도 기부로 참여하는 등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문의: (213) 255-1597(제니퍼 박 동문회장) 송영채 기자송년회 특집 광주여고 동문회 광주여고 동문회장 광주여고 동문들 이번 동문회
2025.12.02. 20:16
글로벌감리교회(GMC) 한미연회가 주최한 ‘커넥트 컨퍼런스’가 지난달 26~29일 달라스 중앙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집회에는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최상훈 화양감리교회 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했다. 집회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GMC 제공]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사설 컨퍼런스 커넥트 컨퍼런스 최상훈 화양감리교회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2025.12.02. 20:14
한마음봉사회(회장 주수경)가 오는 11일(목) 오전 11시30분 부에나파크의 더블트리 호텔(7000 Beach Blvd)에서 송년회를 연다. 한마음봉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내년 취임할 차기 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4-510-1023)로 하면 된다.한마음봉사회 송년회 회장 주수경 더블트리 호텔 이날 행사
2025.12.02. 19:00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연말을 맞아 선교와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전달했다. 아리랑합창단 단원들은 지난 1일 정기 연습 장소인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에서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 2000달러, 한국 순교복자수녀회에 1000달러, 비전시각장애인센터에 1000달러 등 총 4000달러를 전달했다. 아리랑합창단은 지난 9월 창단 30주년 연주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했다.불우이웃 선교 선교 불우이웃 기금 전달 아리랑합창단 단원들
2025.12.02. 19:00
헌팅턴비치 교회(담임목사 김현석)가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 등과 함께 오는 13일(토) 한, 미 양국 예비역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이날 오전 11시 헌팅턴비치 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중 진행된다. 늘노래 합창단도 출연하는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Huntington Beach Korean Church)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헌팅턴비치 교회 측은 올해 처음 한, 미 예비역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4월 장학금과 리더십 개발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지난 6월부터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양국 예비역의 후손인 초등학교~대학교 재학생은 오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향군단체 추천서, 자기소개서, ‘나의 꿈’을 주제로 한 에세이, 최근 성적표 등이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예비역 장학금 예비역 자녀 장학금 신청 양국 예비역
2025.12.02. 19:00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이하 가주 지부)가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했다. 가주 지부는 지난달 15일 부에나파크 사무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 행사엔 신용섭 지부장과 김진섭 사무총장, 석진유 이사가 참석했다. 신용섭 지부장은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시범단을 창단했다. 앞으로 각종 대회와 행사에서 초청을 받으면 멋진 시범으로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단은 지난 10월 오디션을 통과한 한인, 타인종 중학생~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전원이 유단자이며, 약 30%는 여성이다. 김진섭 사무총장은 “오렌지카운티의 가주 지부 회원 도장 관원들이 주축이며, 모레노밸리에서 참여한 학생도 있다. 각 도장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을 선발했기 때문에 곧 국기원 이름에 걸맞는 시범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주 지부는 주장 1명, 부주장 3명을 임명하고 단원 전원에게 국기원 도복과 띠, 시범단원증을 지급했다. 가주 지부는 내년 1~2월 중 2차 오디션을 열어 2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시범단은 평소 월 1회 부에나파크 사무실에서 모여 연습하다가 시범 일정이 잡히면 매주 연습하게 된다. 김 사무총장은 “이제 막 창단했기 때문에 시범 프로그램을 짜고 합을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국기원 가주 지부는 올해 5월 부에나파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애너하임과 부에나파크의 3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으며 승단 심사, 태권도 대회 개최, 한인 밀집 거주 도시 경찰국과 교류 등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가주지부 국기원 국기원 가주지부 태권도 시범단 국기원 캘리포니아
2025.12.02. 19:00
톰 엄버그 가주 34지구 상원의원(민주·사진)이 내년 열릴 가주 조세형평위원회(BOE) 선거에 출마한다. 임기 제한으로 인해 내년 가주 의회 선거 재출마가 불가능한 엄버그는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임페리얼,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관할하는 4지구 출마를 최근 결정했다.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는 BOE는 미셸 박 스틸 전 연방하원의원이 위원(2007~2015)으로 활동, 한인에게도 친숙한 정부 기관이다. 주 감사관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되며, 4명 위원이 4년 임기로 선출돼 각 지구를 대표한다. 지난달 25일 출마를 선언한 엄버그는 주 하원과 상원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으며, 현재 상원 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엄버그는 자신의 연방 검사 시절 국세청(IRS) 관련 사건 기소 경력이 BOE 선거 출마로 이어졌다고 밝히고 “납세자들이 주와 연방 정부로부터 공정한 몫의 이익을 얻도록 보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인 그는 군 시절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엄버그는 애덤 쉬프 연방 상원의원, 샐리 리버 BOE 2지구 위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 4지구의 현직 위원인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셰이퍼 변호사는 임기 제한에 따라 내년엔 출마할 수 없다. 엄버그는 내년 6월 예선에서 민주당 소속 코디 페터슨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이사회 의장, 공화당원인 데니스 빌로도 오렌지 부시장과 경쟁할 전망이다. 임상환 기자가주조세형평위원 상원의원 내년 가주조세형평위원 34지구 상원의원 상원의원 샐리
2025.12.02. 19:00
샌디에이고한인회(회장 앤디 박)는 지난 12월1일 샌디에이고한인회관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골프대회 결산 및 12월13일 송년모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회는 지난 11월 골프대회를 통해 참가비 1만2000여 달러, 후원금 1만7000여 달러 등 총 3만여 달러의 수입을 얻었고 디너.그린피와 트로피 등 선물 등 비용으로 1만1000여 달러를 지출해 총 1만9000여 달러의 순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년모임 계획과 관련해서는 모임 홍보 방법과 장학생 선정 등이 논의됐다. 한인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일반 학생과 핸드인핸드와 토탈유스프로덕션(TYP)을 통해 1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 명단은 송년모임에서 공개된다. 한편 한인회 송년모임은 12월13일 미션밸리 힐튼호텔(901 Camino Del Rio S, San Diego)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행사에선 제37대 한인회 출범식과 문화축제가 진행되며 참가비는 50달러다. ▶문의: (858) 467-0803 (샌디에이고 한인회) 박세나 기자송년모임 한인회 한인회 송년모임 한인회 임원회 송년모임 계획
2025.12.02. 18:50
‘아틀란타 사진 동호회’ 아사동은 오는 6일 토요일부터 14일까지 정기 사진 전시회와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호회 회원 21명의 작품 54점이 출품된다. 작가들이 바라본 우리 지역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또 가족사진과 장수사진도 찍을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문하면 장당(8.5“ x 11”) 10달러에 촬영 및 인쇄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sadong.org)를 참고하면 된다. 전시회 장소는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1495 Satellite Blvd NW) 2층이다. 오프닝 행사는 5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예정돼 있다. 전시회 일정은 ▶6일, 13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7일, 14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다. ▶문의=678-653-6865(문자 전용)전시회 정기 전시회 일정 전시회 장소 이번 전시회
2025.12.02. 18:39
프로농구(NBA) 이벤트에서 따낸 1만달러를 병원에 기부한 한인 이야기가 화제다. 2일 ‘기빙 튜즈데이'(Giving Tuesday·블랙 프라이데이가 끝난 후 기부하는 날)에 전해진 훈훈한 소식이다. 애틀랜타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은 지난달 28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경기에서 소속 의사인 스탠 선우(한국명 선우철) 씨가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켜 받은 1만달러의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거스타의 조지아 의대(MCG)를 졸업한 선우씨는 현재 그레이디 병원 소아·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커뮤니티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두고 심리적 내상(트라우마) 및 의료 형평성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인사회에는 선우&선우 종합보험 대표 부부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앞선 4월 시즌 첫 하프라인 슛 성공 사례가 나온 바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호크스 경기 호크스 경기 한인 의사 애틀랜타 호크스
2025.12.02. 18:34
“오전 8시 조식 시간대부터 시니어 고객이 몰리기 시작해요. 60세 이상 고객은 50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주 찾죠.”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컨트리 뷔페 프랜차이즈 ‘골든 코랄’에서 지난달 28일 만난 종업원은 인근 베트남, 한인 주민 사이에서 이곳이 ‘아점'(아침 겸 점심)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촐한 모임을 갖고 있던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는 “일주일에 5번 넘게 오는 회원도 더러 있다”며 “메뉴가 많아 질리지 않고,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장점”이라고 평했다. 고물가로 외식비가 크게 오르면서 뷔페를 비롯한 ‘무한리필’ 식당이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 코랄 내 한인 시니어 테이블은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커피값도 평균 4달러를 넘어서다보니 메인 메뉴와 과일, 베이커리, 커피 등 후식까지 합쳐 10달러대 초반이면 가격 경쟁력이 큰 편이다. 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비오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중간 가격대 식당에서 두 사람이 전채·메인·후식 3코스를 먹으면 최소 50달러, 평균 97달러가 든다. 반면 골든코랄은 성인 기준 오전 8~11시 조식은 14.79달러, 오후 12~4시 점심은 12.99달러다. 매주 월수금마다 방문한다는 한 한인 부부는 “한식당 식대는 팁까지 2인 40~50달러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무한리필이 12달러면 매우 저렴하다”고 만족했다. 입장할 때 요금을 먼저 지불하기 때문에 팁 부담도 적다. 식사를 마친 뒤 팁으로 각자 1~2달러를 테이블에 두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육류와 채소 가격이 치솟은 것도 뷔페 가성비를 높인다. H마트 판매가 기준 2023년 대비 이달 돼지등갈비 가격은 파운드당 3.99달러에서 5.99달러로, 연어스테이크는 파운드당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파는 1단 0.33달러에서 0.79달러로 14~50% 뛰었다. 더 이상 집밥도 싸지 않은 셈이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물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교외 지역의 65세 이상 은퇴자가 골든코랄의 주 고객층”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당시 방역상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며 직격탄을 맞았던 뷔페 레스토랑이 고물가 속에 다시 성장 중이다. 미국 3대 뷔페 체인으로 꼽히는 시시스 피자, 골든 코랄, 피자 랜치는 2023년 방문객 수가 1년만에 125% 늘었다. CNN 비즈니스는 “매일 방문해도 닭고기, 버거, 피자, 샐러드 등 새롭게 접시를 채울 수 있는 게 뷔페의 매력”이라며 “비용 문제로 외식을 꺼리는 이들에게도 중저가 뷔페는 손쉬운 선택지”라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골든코랄 둘루스 조지아주 둘루스 한식당 점심값 한인 시니어들
2025.12.02. 18:34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주님의식탁선교회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주님의식탁선교회
2025.12.02. 18:31
인수위원회 감사원장 인수위원회 회의 마크 레빈
2025.12.02. 18:30
워싱턴목회연구원(원장 전정구 목사)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이민목회와 신학 IV’ 논문집 출판예배를 지난 30일 열방사랑교회(김성도 목사)에서 개최했다. 예배는 강건 전도사와 이은하 사모의 찬양 인도로 시작해 전정구 목사의 사회, 안현준 목사(예람교회)의 기도, 박희숙 목사(워싱턴교역자회 회장)의 성경봉독 등으로 이어졌다. 특송 후에는 김의원 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가 ‘성탄의 의미: 새 민족, 새 나라, 새 공동체’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 박사는 설교에서 “앞으로의 이민목회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사역에서 벗어나 다민족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동시에 한국인의 정체성과 긍지를 지켜 세계 속에서 한국인의 역할을 높일 때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탄은 새로운 사회와 공동체를 일으키기 위해 예수께서 오신 사건”이라며 “기존의 관념과 문화에서 벗어난 변화가 있을 때 더 많은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출판예배 기념식은 김범수 목사(출판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재동 목사(서울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서평 발표와 이광현 목사(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 총장), 이택래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회연구원 40년 근속회원인 윤정태 목사(설립 발기인), 최윤환 목사(워싱턴미션칼리지 부총장), 박노영 목사(페어팩스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와 35년 근속회원 정인량 목사(미주한인총회 원로목사), 임종길 목사(생명샘교회 원로목사), 30년 근속회원 조남홍 목사(WHU 부총장), 이석해 목사(해외한인총회 공로목사), 윤여천 목사(미국장로교회 은퇴목사), 정영만 목사(워싱턴복음선교회장)에게 근속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목회연구원 40주년 논문집 출판을 이끈 김범수 목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매년 목회자 신년세미나에서 식사 봉사를 해온 임미혜 집사도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는 김찬영 목사(총무)의 광고, 윤정태 목사의 축도에 이어 최윤환 목사의 식사 기도로 마무리됐다. 워싱턴목회연구원은 오는 8일(월)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목회연구원 설립 페어팩스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 서울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한인총회 원로목사
2025.12.02. 13:43
버지니아 주에 있는 6개 비영리단체가 자격이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금에 대한 사기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약 130만 달러를 토해내기로 합의해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법원 기록과 페어팩스시티 뉴스에 따르면, 6개 비영리단체가 지난 달 25일 총 138만1646달러를 반환함에 따라 자격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금을 받았다는 사기 혐의가 해결됐다. 존 비어바워와 지나 김 등 연방검사 보좌관들은 이번에 사기 혐의가 드러난 6개 비영리단체 모두는 501(c) (4)로 등록된 단체이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받은 급여 보호 프로그램 대출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6개 비영리단체는 맥클린에 있는 직원활동협회(Employee Activity Association)를 비롯해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전미통신관리자 및 자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Telecommunication Officers and Advisors), 노퍽의 동중부운동컨퍼런스(Mid-Eastern Athletic Conference), 리치몬드의 건배(Cheers)와 메트로폴리탄 비즈니스리그(Metropolitan Business League), 사우스 햄튼 레크리에이션협회(Southampton Recreation Association) 등이다. 한편, 이번 합의는 연방 정부에 제출된 허위 청구에 대해 개인이 정부를 대신하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허위청구법’의 고발자 보호 조항에 따라 제기된 소송으로 시작되었는 데, 허위청구법(False Claims Act)의 조항 중 하나는 연방 정부를 대신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내부 고발자가 합의금에서 정부가 받은 금액의 일부는 받는 것으로, 이번 사건에서 내부 고발자는 합의금 138만1646달러의 10%, 즉 약 13만8165달러를 받았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비영리단체 버지니아 코로나 대출 비영리단체 모두 사기 소송
2025.12.02. 13:34
올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를 거치면서 미국 전역의 절반 이상의 주택이 가격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부동산업체 질로우 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전체 주택의 53.2%가 전년 대비 평가액(Zestimate)이 하락했다. 전년 최고 평가액 대비 하락은 9.7%였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 주택의 43.2%는 평가액이 하락했으며, 전년 최고 평가액 대비 평균 하락폭은 6.0%였다. 볼티모어 메트로 지역은 각각 33.8%와 7.2%였다. 평가액이 하락한 주택 비율이 특히 높은 곳은 애리조나 피닉스(86.9%), 텍사스 달라스(86.5%), 캘리포니아 샌디에고(77.8%), 플로리다 마이애미(75.9%), 조지아 애틀랜타(70.4%)등 팬데믹 이후 시장 과열 현상이 두드러진 곳이 많았다.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와 최근 팬데믹 위기를 거치며 주택가격 상승폭은 매우 두드러졌다. 미국 주택 소유주는 해당 주택을 매입한 이후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67.2%, 워싱턴 지역은 48% 상승률을 맛봤다. 올해 리스팅된 주택 중 이전 리스팅 가격보다 낮은 경우는 3.4%, 워싱턴 지역은 2.6%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주택 매입 후 주택 가격 평균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 버팔로(108%), 캘리포니아 산호세(97%), 로드 아일랜드 푸라비던스(95%), 오하이오 콜롬보스(90%), 샌디에고(88%) 등 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했던 곳이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하락 주택 주택가격 상승폭 지역 주택 주택 소유주
2025.12.02. 13:28
콜로라도대(CU) 시스템이 지난해 주 전역에서 총 122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볼더 경영대학원 리즈 비즈니스 스쿨 리서치 부서가 매년 발행하는 경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회계연도(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를 기준으로 CU 시스템이 주 경제 전반에 미친 경제적 영향이 122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1년 전보다 5억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교육·연구·혁신·의료 서비스 등을 통해 CU 시스템의 경제적 기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캠퍼스별 경제 효과는 오로라에 위치한 의과대학 캠퍼스 CU 앤슈츠가 57억 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CU 볼더가 50억 달러, CU 덴버가 6억 6,500만 달러, CU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5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CU 시스템 본부는 2억 4,500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보고서는 또한 CU 앤슈츠 캠퍼스에 위치한 UC헬스 콜로라도대 병원과 콜로라도 아동병원의 경제효과 78억 달러를 포함할 경우, CU 시스템 전체의 경제효과는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CU는 2024~2025회계연도에 66억 달러의 수입과 58억 달러의 운영비를 사용했으며, 주요 재원은 연구비 지원, 등록금 및 수수료, 의료 서비스 수입 등이었다. 특히 연구비 지원액은 분석 기간 동안 17억 달러에 이르렀다. 경제적 파급효과에는 직원 및 학생 근로자의 임금, 운영비 지출, 건설, 연구비, 학생 및 방문객 소비 등이 포함됐다. 다만 졸업생 및 퇴직자 영향, 기술 이전, 체육경기 및 각종 행사에 따른 효과 등은 이번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CU의 경제적 영향이 가장 큰 곳은 71억 달러를 기록한 덴버 광역 통계구역(Denver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MSA)으로, 덴버·아라파호·제퍼슨·애덤스·더글러스·브룸필드·엘버트·파크·클리어크리크·길핀 카운티가 포함된다. 그 뒤를 볼더 MSA(42억 달러)가 이었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MSA가 6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경제적 영향 외에도 CU는 주 전역에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촉진하고 있다. CU 볼더의 ‘벤처 파트너스(Venture Partners)’와 CU 앤슈츠의 ‘CU 이노베이션스(CU Innovations)’는 35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하고, 90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학 연구를 신생 기업과 기술 상용화로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토드 샐리먼 총장은 “우리 졸업생, 연구자, 직원들은 콜로라도 주 경제의 중추다. 그들의 전문성과 혁신이 주의 발전과 회복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대 파급효과 경제적 파급효과 uc헬스 콜로라도대 연구비 지원액
2025.12.02.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