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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수상자 발표

뉴저지한인상록회의 제24회 효행상 수상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23일까지 추천된 후보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및 문화축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다.   장수상은 1925년 3월 10일 태어나 올해로 100세를 넘긴 오현애 씨에게 돌아갔다.     효녀상은 세 명에게 수여됐다. 박희숙 씨는 95세 어머니를 집에서 정성으로 모시며 식사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고, 무용 공연자인 정혜선 씨는 28년간 어머니와 동거하며 아름다운 효행의 삶을 살아왔다. 스테파니 장 씨는 전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으로, 시니어 아파트 대신 집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음식으로 부친의 삶을 돌보고 있다.   사회봉사상은 팰팍 시장 ‘폴 김’으로 잘 알려진 김종한 씨와 전문의 윤징자 박사, 김승용 씨, 이진우 씨에게 돌아갔다. 김 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헌신적 봉사로, 윤 박사는 은퇴 후 상록회를 비롯한 음악봉사 활동으로, 김승용 씨는 교회 성가대 지휘와 이웃 돌봄으로, 청년 이진우 씨는 장애 아동과 소외 학생들을 위한 나눔으로 각각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효행상 수상자들 음악봉사 활동

2025-04-30

어바인시 홈리스 학생 돕는다…가주 기금 100만 달러 투입

어바인 시가 관내 홈리스 학생 돕기에 나선다.   시의회는 최근 홈리스 학생에게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는 내용의 지원안을 찬성 5표, 반대 1표로 승인했다.   시 당국은 지원안 가결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가주 정부로부터 노숙자 주거, 지원 및 예방(HHAP) 보조금으로 받은 1000만여 달러 기금 중 약 10%인 100만 달러를 홈리스 학생 구제에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3가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는 어바인 컴퍼니, 어바인통합교육구와 협조해 관내 홈리스 학생에게 어포더블 하우징을 제공하는 것이다. 어바인 컴퍼니는 25채의 기존 아파트 유닛을 시 측에 조건 없이 기부하기로 했다.   교육구에 따르면 현재 88가정의 103명 학생이 홈리스거나, 홈리스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 시 당국은 주거 관련 고충을 겪고 있는 이들 중 일부를 구제할 프로그램에 50만 달러를 배정했다.   두 번째는 25만 달러 기금으로 어바인 밸리 칼리지 학생 중 25명에게 렌트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3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 중 약 21%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응답자의 15%는 렌트비 지불이 어렵다고 답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15만 달러 기금을 투입해 저소득층 고교생이 졸업해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거나, 취업할 때 주거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 ‘스탠드업포키즈(Stand Up For Kids)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어바인 케어스 프로젝트(Irvine Cares project)에 등록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의회는 회의에서 시 스태프에게 지역 주민을 우선순위에 두는, 새로운 저소득층 주택 프로젝트 전략을 연구하도록 지시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홈리스 어바인시 홈리스 홈리스 학생 관내 홈리스

2025-04-30

첫 출전 클럽 대항전 우승…코요테힐스 우먼스 골프 클럽

한인으로 구성된 코요테힐스우먼스골프클럽(이하 CHWGC, 회장 크리스틴 강)이 창단 1년 만에 남가주여성퍼블릭골프협회(WPLGASC) 주최 클럽 대항전에서 LA남부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리오 혼도 골프코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CHWGC 팀은 로스 버디스 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그로스(Gross)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틴 강 회장은 “핸디캡을 주는 넷(Net) 부문과 달리 그로스 부문은 핸디캡 없이 원래 점수로 우승을 가린다. 처음 출전한 팀이 그로스 부문에서 우승해 대회 관계자들도 놀랐다. 창단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둬 회원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러턴의 코요테힐스 골프장을 기반으로 결성된 CHWGC는 지난 3월 시작된 ‘팀 플레이’ 대항전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첫 출전임에도 뛰어난 기량으로 1부 리그인 A조에 속한 CHWGC 팀은 핸디캡 기준으로 뽑은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CHWGC 팀은 인더스트리힐스, 마운틴 메도우, 시에라 레이크, 샌디마스 캐년, 블랙골드 팀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가 2개월 동안 열렸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체 16명 가운데 출전이 가능한 8명을 추려 경기에 임했다. 이들은 한 조에 2명씩, 총 4개 조로 경기를 벌였다.   CHWGC는 지난해 1월 남가주골프협회(SCGA)의 공식 인가를 받았다. 당시 26명이던 회원은 현재 140여 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주로 풀러턴을 비롯한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에 사는 40~70대다. 퀄리파잉 라운드에서 106타 이내를 기록하면 가입 자격이 생긴다.   강 회장은 “회원이 많아서 자격을 갖춘 후에도 입회까지 대기 기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CHWGC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코요테힐스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다. 문의는 전화(949-246-952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골프 대항전 출전 클럽 코요테힐스우먼스 클럽 부문 우승

2025-04-30

'사랑의 축제' 함께해요…해피빌리지·온누리교회 주관

 발달장애인과 가족, 친구들을 위한 남가주 최대 규모 축제인 ‘사랑의 마당축제’가 내달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부에나파크 주니어 미들스쿨’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중앙일보 해피빌리지와 ANC 온누리교회(김태형 담임목사), 남가주밀알선교단이 공동 주관하며, 한미은행, 캐러밴캐노피, OC한인라이온스클럽, GBC미주복음방송, 로열비즈니스은행이 특별 후원한다. 남가주 지역 20여 개 교회 장애부서와 15개 장애인 단체가 함께하며, 총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ANC 온누리교회는 약 1000인분의 햄버거를 무료로 제공하며, 찬양팀이 무대 공연과 게임을 진행한다. 해피빌리지는 한인 단체들과 함께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종희 단장은 “모든 음식과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공연과 경품 추첨,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발달장애인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마당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축제로, 장애 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해 식사와 게임, 문화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잡아 왔다.   ▶행사장: 부에나파크 주니어 미들스쿨 (6931 Orangethorpe Ave, Buena Park, CA 90620)   ▶시간: 5월 17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문의: 행사 조직위원회 (562) 229-0001   ▶자원봉사 신청: 해피빌리지 (213) 368-2630 글·사진=정윤재 기자발달장애인 마당축제 발달장애인과 가족 발달장애인 축제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종희

2025-04-30

재정관리·디지털 마케팅 세미나…LA한인회·KYCC 주최

한인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무료 세미나가 LA에서 열린다.   LA한인회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은 오는 5월 6일(화)과 7일(수) 이틀 동안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정관리 및 디지털 마케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비즈니스 보험 및 세금보고 세미나’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경영 실무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5월 6일(화) 오후 6시에는 ‘스몰비즈니스 재정관리 세미나’가 진행된다. 진 박 부행장(뱅크오브호프  SBA 마케팅 디렉터)이 강사로 나서 비즈니스 크레딧 관리, 재정 전략, SBA 융자 활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5월 7일(수) 오후 6시에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에디 이 다아탄스 그룹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계정의 효과적인 운영 방법, 온라인 고객 유입을 실질 매출로 전환시키는 전략 등을 소개한다.   두 세미나는 모두 KYCC 6가 사무실(3727 W. 6th St. #300, LA)에서 열리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지만 자료 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사전 예약은 웹사이트(bit.ly/05060725)에서 할 수 있다.   LA한인회와 KYCC 측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문 강사들이 직접 전달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KYCC: (213) 335-1756, LA한인회: (323) 732-0700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인회 마케팅 세미나 세금보고 세미나 무료 세미나

2025-04-30

교육원 봄학기 특강 수강생 모집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5월부터 한 달간 진행될 성인평생교육 봄학기 특강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LA한국교육원은 성인평생교육 정규 과정을 통해 제공되지 않는 강좌들을 특별 강좌로 편성,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봄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봄 특강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겨울 특강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들을 정비하고 개편하여 ‘한지공예’  ‘디지털 캘리그라피’ ‘냅킨공예’ ‘보자기 포장’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지 공예 강좌는 5월 14일(수)과 15일(목)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한지를 활용한 용돈 봉투, 조각보 사각접시, 조명등을 만들어보게 된다. 디지털 캘리그라피는 5월 20일(화)과 21일(수)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태블릿PC를 활용하여 나만의 손글씨가 더해진 감성 사진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된다. 냅킨 공예는 6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생활 소품에 냅킨을 잘라 붙여 단 하나뿐인 액자와 쟁반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보자기 포장은 하루 프로그램으로 6월 10일(화)과 12일(목) 총 두 번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온라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8세 이상 관심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213)-386-3112,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교육원 교육원 강좌 교육원 봄학기 특별 강좌

2025-04-30

GSU에서 모녀 4명 나란히 학위 취득

올해 조지아주립대(GSU) 졸업식에 모녀 네 명이 한자리에 설 예정이어서 화제다.   지난 28일 조지아주립대에 따르면 오는 7일 열리는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모녀 네명이 함께 학위를 받는다.   클레이턴 카운티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는 어머니 퀼라 리(53)씨는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애틀랜타 시청에서 근무하는 첫 딸 라키야 리(31)는 행정학 석사를, 쌍둥이 자매인 카미야 리(22)와 칼라야 리(22)는 생물학 학사를 땄다.   조지아주립대와의 인연은 라키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이곳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행정대학원에 진학했다. 당시 앨라배마 주립대(ASU)를 다니던 카미야와 칼라야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집과 가까운 대학을 찾다 언니가 다니던 조지아주립대에 관심을 갖게 됐다. 퀼라 역시 비슷한 시기에 교육학 오프라인 수업 과정을 알아보면서 조지아주립대에 등록했다.   이들은 졸업식 이후에도 이곳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퀼라는 교육학 박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으며 카미야와 칼라야는 공중보건학과 수의학 대학원에 각각 진학한다. 이들 자매는 의사와 수의사가 되길 꿈꾸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주립대 모녀 조지아주립대 졸업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 교육학 석사

2025-04-30

대선 재외투표소 확정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한, 간사 하언우)가 주미대사관 관할지역에 설치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의 재외투표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에는 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 #200, Alexandria, VA 22312), 메릴랜드주는 메릴랜드한인회 회의실(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에 설치된다.   버지니아 재외투표소 운영기간은 5월 20일 화요일부터 5월 25일 일요일까지 6일간이다. 메릴랜드 재외투표소 운영기간은 5월 22일 목요일부터 5월 24일 토요일까지 3일간이다.     재외투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같지만, 재외투표소 운영일자는 서로 다른 만큼 정확한 날짜 확인이 요구된다. 운영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재외투표소는 평일과 같게 운영된다.   하언우 재외선거관은 “유권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투표소는 최근 2번의 선거에서 재외투표소를 설치했던 장소에 동일하게 설치된다”면서 “재외투표소 운영기간에는 두 곳 중 어느 곳을 방문해도 투표할 수 있으며, 부득이 다른 지역에 출장․여행하는 때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그 지역 인근에 설치된 재외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고 밝혔다.     재외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한국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가 발행한 유효한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야 한다. 특히 재외선거인은 영주권 카드나 비자 원본을 투표소에서 제시해야 투표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은 유권자등록을 마친 뒤 이메일로 받은 접수증에 ‘재외선거인’으로 기재되어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커뮤니티센터 메릴랜드한인회 재외투표소 운영기간 메릴랜드한인회 회의실 메릴랜드 재외투표소

2025-04-30

통일부 ‘해외 통일+센터’ 설치 검토

통일부가 국제사회에서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외 ‘통일+센터’를 설치하는 방항은 검토 중이어서 한인사회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 통일부 산하 통일연구원 해외 조사팀 일행은 29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를 방문해 여러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워싱턴평통에서는 이문형 간사가 그리고 통일연구원에서는 정성윤 선임연구위원, 백승준 부연구위원, 김민성 부연구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성윤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해외 통일+센터 설치의 타당성, 주요 역할, 제도화 방안, 입지 등을 검토 조사하는 데 목적과 취지를 두고 있다며 뉴욕, 필라델피아에 이어 워싱턴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해외 통일+센터의 경우 국제사회에서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통일 공공외교의 ‘허브’로 운영한다는 구상에 따라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데 이번 동부지역 3개 도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서부지역 주요 도시도 검토 조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해외 통일+센터 설치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부처 간 협의에 나설 계획이어서 빨라야 2~3년 걸릴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문형 간사는 해외 통일+센터가 워싱턴에 설치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통일공감대 현지조사 통일공감대 확산 연구팀 워싱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2025-04-30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주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5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3시 새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배윤지(10학년) 양이 고학년 부문 대상을,  저학년 부문 대상은 포트콜린스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명재상(4학년) 군이 수상했다.   고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 양은 나의 꿈은 ‘의사’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자신있는 어투로, 그리고 관중들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시들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 양은 한국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중의 에피소드를 예로 들면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네바 협약을 언급하는가 하면, 허준의 동의보감과 사상의학의 이제마를 기억하며, 자신도 언젠가는 의사로서 사회의 힘이되어주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역사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이 날 심사는 김현주 덴버 주간포커스/ 중앙일보 대표와 유미순 회장이 맡았다. 김현주 대표는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 모두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인데도 어려운 한국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다. 학생들과 함께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의 노력이 컸을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한국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꾸준히 독려해 주길 바란다. 오늘 소중한 꿈을 잘 들었다. 모두 수고하셨고,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미순 회장은 “정말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모습이 놀랍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말을 알아듣는 것은 잘하지만, 실제로 내용을 적고, 말하고, 외우고, 발표까지 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상 여부를 떠나서 대회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도 말하기 대회에 우리 한인 2세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2025-04-30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신청 안내

 미주한인지도자협회(회장 조광세)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김봉전)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엘리자베스 김)가 공동주관하는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시상한다. 대상은 대학입시 지원을 앞둔 콜로라도주내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1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미주한인지도자협회에서 콜로라도주에 배정한 봉사상 인원은 15명으로, 덴버메트로 지역과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 11학년을 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지도자협회(The Korean American Leaders Association)는 미국 대통령상 위원회로부터 ‘대통령상 위촉기관’ 승인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학교 및 대학 진학시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전세계 어디서나, 미국과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10만 사이버 외교관을 육성하여, 그들의 봉사활동이 미국과 한국 양국의 우호 증진과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설립목적 이다.       이번 콜로라도 시상식은 미주총연 고문으로 있는 박헌일 전 콜로라도주 한인회장의 노력으로 성사되었다. 김봉전 한인회장은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 2세를 위해서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11학년을 둔 학부모와 주변에 11학년을 둔 가정에게 이번 기회를 적극 추천해 주길 바란다. 트럼프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대학입학전형에 가산점이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한인 학생들의 입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출 서류는 간단한 신청서와 자원봉사 내역이다. 수상 내역은 금상은 170시간 이상, 은상은 125~170시간, 동상은 100~125시간으로 자원봉사 시간을 증명하면 된다. 트럼프 대통령 자원봉사상 신청 마감은 2025년 6월11월(수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주간포커스 신문사(303-751-2567 혹은 [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미국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은 광복절 기념식에 함께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자원봉사상 대통령 대통령 자원봉사상 콜로라도주 한인회장 대통령상 위촉기관

2025-04-30

주간포커스 주최 제7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 대성황

   덴버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대표 김현주)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7회 콜로라도 한인 어린이 동요대회가 지난4월26일 오후 3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동요대회에는 34명의 참가자가 지원을 했으며, 3명이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총 31명의 어린이들이 경연무대에 올랐다.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문화재단의 이사인 송민수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김현주 주간포커스/덴버 중앙일보 대표는 “오늘 이 무대에 서는 것 만으로도 여러분들은 이미 주인공이다. 긴장하지 말고 연습한대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면서 “오늘 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모든 친구들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 축하를 위해 깜짝 방문한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시장은 “다양한 민족의 특성을 가진 오로라시에서 귀여운 어린이들이 모여 노래를 하는 자리도 처음이다. 너무 기대되고, 이런 자리에 함께 해서 영광스럽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의 무대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사시간 동안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기념동전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가 하면, 시상에도 직접 참여해 대회내내 참가자들과 시간을 공유했다.         본 무대는 오후 3시 정각에 시작되었으며, 덴버한인장로교회 한글학교 준수 번스(7), 제이스 리드(9), 저스틴 리드(5), 이예나(4), 안유준(4), 한준희(6), 한찬희(4) 등7명이 ‘고향의 봄’으로 동요대회의 막을 올렸다. 두 번째 순서인 나다솜(5 )양은 깜찍한 외모에 나비가 새겨진 예쁜 원피스를 입고 나와 ‘네가 있어 행복해’ 를 불러 관객들에게 즐거운을 시간을 선사했다. 세번째 김예서(6) 양은 귀여운 외모에 새하얀드레스를 입고 나와 등장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정확한 발음과 박자로 ‘참좋은 말’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네번째는 턱시도를 입고 자신있게 무대에 오른 박서준(6) 군으로, ‘문어의 꿈’을 열창해 관객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동요대회에 참가한 전설(6) 양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율동과 함께 ‘코스모스’를 불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귀여운 외모에, 흰색드레스와 흰색구두, 머리핀까지 정성스럽게 무대복장을 차려입은 엘리스 유(7)양은 ‘다섯글짜 예쁜말’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수줍은 미소가 매력적인 정온유(7) 양은 고운 목소리로 ‘아빠는 엄마를 좋아해’, 아름다운 분홍색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권윤진(7) 양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산도깨비’를 불렀다.         사이좋게 출전한 김지아(8)와 김지원(5) 남매는 ‘아기다람쥐 또미’를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또, 세나벡텔(11)과 애비백텔(7) 자매는 어른들도 쉽사리 외울 수 없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불러 참가자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감 넘치고, 외모까지 출중한 빈하율(8) 군은 또렷또렷한 가사와 안정된 음정으로 ‘참좋은 말’을 불렀다. 김사랑(9) 양은 흰색 드레스와 아기곰 머리띠 소품까지 정성스럽게 무대를 준비해 ‘예쁜 아기곰’을 불렀으며, 청량한 목소리와 차분한 무대매너를 겸비한 임지민(9) 양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를 불러 참가자 모두에게 힘을 북돋워주었다. 귀여운 미소와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제시카 류(9)양은  아름다운 블루빛깔 드레스를 입고 나와 ‘아름다운 세상’을 열창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우리의 한글’ 을 부른 김윤서(10), 김준휘(9) 남매는 ‘한’과 ‘글’이 새겨진 깃발을 준비해와 율동과 함께 무대를 장악했다.  자신감 넘치는 눈짓과 표정, 프로같은 무대매너 그리고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정윤슬(10) 양은 ‘행복놀이’를 불러 대회후반 시간에 활력소가 되었다. 유예님(11) 양은 가사의 발음도 어렵고, 5절까지 길게 구성된 ‘독도는 우리땅’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덴버한인장로교회 한글학교 북클럽반의 박준우(8), 김지음(11), 박지원(11), 김지유(12) 팀은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꿈꾸지 않으면’ 을 한 소절 한 소절 정성스럽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인 김지나(8)양 은 차분하면서도 고운 목소리도 ‘고향길’을 불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김나령 지휘자,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 유미순 회장, 그리고 주간포커스와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대표,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의 이사인 서하나, 손은영 변호사, 라이언 전 검사가 수고했다. 반주는 전 임혜란 선생님께서 리허설부터 본경연까지 담당해 주었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행사 계획, 개최, 진행 모두 멋진 이벤트 였다. 참가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고, 아직 어린 5살 아이가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아이에게는 인생 첫 한국 노래 암송이었는데,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거 같다. 모두에게 기쁜 날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행사를 마치고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덴버 자연사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 입장권 4매씩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동요대회를 위해 오로라시, M 마트 이주봉 사장,  손은영 변호사, 서하나 보험,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문화재단, 가동빌딩, 서울바베큐 이종욱 대표, H마트 등이 후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세나벡텔(11, Sena Bechtel)과 애비백텔(7, Abby Bechtel) ◆금상 정윤슬(10) ◆은상 박서준(6) ◆동상 김윤서(10), 김준휘(9) ◆인기상 임지민(9)       이은혜 기자주간포커스 콜로라도 콜로라도 한인청소년 김현주 주간포커스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2025-04-30

주사랑교회 '성경적 정신건강 세미나'…5월 16·17일 드림센터

샌디에이고 주사랑교회(담임 목사 이요한)가 5월16~17일 이 교회 드림센터 콘보이 캠퍼스(7750 Dagget St. #201, S.D.)에서 매튜 이 심리학 박사를 초청, '성경적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튜 이 박사는 실리콘밸리에서 사역 중인 심리학자이자 1.5세 목사로 샌호세 새누리 교회 협동목사, 웨스턴 신학대 및 윌리엄 제섭 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박사는 가정, 부부, 자녀 교육, 정신질환 등을 주제로 강의와 상담을 해왔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29년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공감과 통찰을 토대로 하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앙을 바탕으로 정신적 회복과 성장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하며 16일에는 오후 7시, 17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등 세 번의 세션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점심이 제공된다.   이요한 목사는 "이번 무료 세미나는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피할 수 없는 현대 사회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성경 안에서 어떻게 건강하게 풀어가는지 배울 기회"라며 "개인과 가정 모두에 회복의 길을 제시하는 세미나에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858) 663-7432 / [email protected]주사랑교회 정신건강 주사랑교회 성경적 샌디에이고 주사랑교회 교회 드림센터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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