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검도관(관장 손찬식 목사)이 한인 목회자들의 건강과 체력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 은퇴한 손찬식 목사(전 삼일교회 담임 및 원로목사, 검도 4단)가 관장으로 활동 중인 서광검도관에는 샌디에이고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 8명이 등록해 활발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광검도관은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장으로 규모는 작아도 검도를 사랑하는 관원들로 가득하다. 대부분이 50~70대 연령층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검도를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목사들 지난 11월 15일, 서광검도관 소속 한인 목회자들로 구성된 A팀은 대한검도회 산하 미주서부검도회가 주최한 '제19차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팀에서 수훈을 세운 박병섭 목사(사랑교회 담임)와 이필성 목사(한인제일침례교회 담임)는 60대의 나이에도 맹활약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손찬식 관장은 "검도는 두 다리로 걸을 수만 있으면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제 직업상 다른 목사님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운동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검도의 좋은 점을 함께 누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목사들,신앙과 건강을 함께 챙기다 서광검도관은 매년 개최되는 검도 대회에 참가하며 기량과 경험을 쌓고 있다. 목회자들이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 덕분이다. 20년 간 검도를 익혀온 관장 손찬식 목사는 은퇴한 후, 신앙 사역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수단으로 검도를 선택했다. 그는 검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단련하며 활기찬 은퇴 생활을 보내고 있다. 서광검도관의 운영은 최소한의 회비로 이뤄지며, 지역 사회의 건강한 문화와 운동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서광검도관에 소속된 목사들에는 손찬식 목사 외에도 이필성, 박병섭(사랑교회), 강 사무엘(티후아나 주사랑교회), 김건오(로고스한인교회), 우성민, 강용훈(연합장로교회), 김도일(갈보리 장로교회) 목사들이 있다.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 끼치는 서광검도관 서광검도관은 한인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검도를 통해 나이가 많아도 체력을 유지하며 정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다. 손 관장은 "검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목회 활동과 교회 사역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서광검도관은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연락처도 공개하고 있다. 도장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619) 733-9191로 연락하면 된다. 케빈 정 기자목회자 검도관 서광검도관 소속 현재 서광검도관 한인 목회자들
2025.11.20. 21:03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의 '제32차 트러스트 포럼, 샌디에이고'가 지난 15일 JJ이벤트홀에서 열렸다. '한반도의 선택'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백황기 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일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샌디에이고 지회장(SD한인회 상임고문/트러스트 포럼 SD 대표),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앤디박 한인회장 등 지역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 기념사업회에서 온 김현철 변호사(한반도연구소장)와 문무일 사무총장이 연사로 나서 한반도 정세와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돌아보는 심도 있는 강연을 했다. 김일진 지회장과 백황기 이사장은 "올해는 이승만 탄신 150주년, 서거 60주기이자 기념사업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 포럼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 지도자인 이승만 박사의 업적을 되새기고 미주한인사회에 신뢰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Trust Forum) 은 사회 전반의 불신 풍조를 극복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한국 본부와 해외 지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의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중이다. 박세나 기자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트러스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트러스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샌디에이고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2025.11.20. 21:00
조상아 작가의 개인전 '황혼의 세레나데(Serenade of Twilight)'가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H 갤러리(인사동길7길 12, 백상빌딩 B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조 작가가 지난 14년여 간 꾸준히 그려온 풍경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는 것으로 인생의 깊은 여정을 예술적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준비됐다. 조 작가는 "'황혼'은 인생이 열매를 맺는 시간"이라며 "전시를 통해 그 고요하며 풍요로운 순간의 정서를 나누고자 한다. 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들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음대를 졸업한 조 작가는 60이 넘은 나이에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2015, 2016년 샌디에이고한인예술가협회 단체전을 계기로 본격적인 회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혁신적인 가상 아트'와 '기억 속 풍경', 2025년에는 '내 숨의 풍경' 개인전을 여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나 기자세레나데 개인전 세레나데 개인전 개인전 황혼 풍경 개인전
2025.11.20. 20:57
한인 전통무용을 알리는 김응화 무용단 단장 김응화씨가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 ‘2025 헤리티지상(Heritage Award)’을 받았다. 지난 16일 열린 시상식에서 김응화 단장은 지역사회 문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롱비치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Aquarium of the Pacific)은 매년 지역사회 문화예술가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김응화 단장은 “한국무용은 단순한 공연 예술을 넘어 우리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미주 한인사회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한국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김응화 무용단은 한국 무용의 깊이를 살리고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헤리티지상 무용단장 김응화 무용단장 수상 영예 김응화 단장
2025.11.20. 20:39
지난 15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류모니카)은 에픽코리안 교재를 사용하는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30여 명의 교사가 온라인 줌(Zoom)으로 참석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교수법을 공유했다. 에픽코리안은 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사를 위해 개발된 최신 한국어 교재다. 이번 연수에는 정규학교 이유니스·윤세라·신아일린 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교사용 파워포인트(PPT)를 이용한 교수 전략과 실제적인 말하기 수업 운영 방안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칼럼니스트 겸 수필·동화 작가로 활동하는 류모니카 이사장이 진행한 디카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국어진흥재단은 12월 13일 류 이사장의 디카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년 4월에는 미국 행정가 연수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국어진흥재단 교직원 한국어진흥재단 교직원 인기최신 한국어 온라인 연수
2025.11.20. 20:37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인 판소리 워크숍이 LA에서 열린다. 비영리문화단체 토요풍류는 30일 오후 4시30분 피터르 퍼포먼스 아트 스페이스(2701 N. Broadway, LA)에서 ‘2025 하반기 판소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판소리 워크숍은 한국 전통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 타 커뮤니티와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노래인 판소리를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최근 한국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주목받은 한국의 전통과 민속음악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는 소리꾼 심현정씨와 캘리포니아 전통예술연합의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을 통해 심씨에게 판소리를 배운 강 줄리씨가 진행한다. 또한 심현정씨에게 판소리를 배운 한인 2세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기량을 뽐낸다. 주최 측은 판소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로 한인 2세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참가신청: [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아름다움 판소리 판소리 아름다움 판소리 워크숍 전통노래인 판소리
2025.11.20. 20:35
지난 15일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이영숙)는 부에나파크 하나교회에서 ‘제1회 도전! 한국역사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남가주 지역 주말 한국학교 학생 100명이 참가해 한국의 역사 지식을 겨뤘다. 학부모 및 각 학교 교직원 400명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예선과 본선, 두 번의 패자부활전을 치러 총 15명이 입상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최연우(베델 한국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강이안(어바인 온누리 한국학교)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역사퀴즈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국학교총연합회 한국역사퀴즈대회 한국학교총연합회 한국역사퀴즈대회 한국역사퀴즈대회 참가자들 집배 한국학교총연합회
2025.11.20. 20:34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는 연말 맞이 특별 후원 캠페인 ‘라부부 인형 기브어웨이(LaBubu Giveaway)’(포스터)를 시행한다. 캠페인은 ‘1달러의 나눔이 특별한 행운으로 돌아오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한인 커뮤니티에 따뜻한 변화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후원금 1달러당 라부부 인형 래플 티켓 1장을 받는다. 예시로 5달러를 기부하면 래플 티켓 5장을 받게 된다. 모든 기부금은 KFAM을 통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건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사회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라부부 인형은 장난감 회사 팝마트에서 출시한 인기 아트토이 시리즈로, 큰 눈과 동물 모티프 후드가 특징인 캐릭터다. 독특한 디자인과 한정판 수집 구조로 전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KFAM 공식 인스타그램(@kfamla)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FAM 공식 인스타그램 고정 게시글에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추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올해는 기부자들이 나눔의 의미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색다른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적은 금액의 기부라도 커뮤니티에 큰 힘이 되기에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 문의 : [email protected] 김경준 기자게시판 캠페인 인형 후원 캠페인 캠페인 참여 후원금 1달러당
2025.11.20. 20:33
최석호(37지구) 가주 상원의원은 지난 15일 의원실 직원들과 함께 코스타메사에 있는 킬리브룩초등학교 미화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작업은 코스타메사 지역 비영리 단체 트렐리스(Trellis) 주관으로 진행됐다. 최 의원은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NMUSD) 소속 학교들 미화 작업 활동을 해온 트렐리스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석호 의원실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상원의원 미화작업 학교 미화작업 상원의원 직원들 최석호 의원실
2025.11.20. 20:32
은빛대학 가을학기 은빛대학 수강생
2025.11.20. 19:00
어바인 경찰국이 오늘(21일) 오후 7시부터 내일 오전 2시까지 DUI 단속에 나선다. 경찰국은 잼보리 로드와 듀폰 드라이브 인근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무작위 정차 및 검문을 통해 DUI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체크포인트는 차량 충돌 사고와 DUI 관련 체포가 잦은 곳에 설치되며, 단속이 차량 흐름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번 단속의 주목적은 DUI 예방이라며, 음주 운전자를 발견하면 911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경찰국 dui 단속 이번 단속
2025.11.20. 19:00
OC의 첫 암 전문 병원 ‘시티오브호프 OC’가 지난 19일 오픈했다. 어바인의 72에이커 규모 시티오브호프 학술 연구 캠퍼스에 들어선 이 병원은 지난 2022년 개원한 외래 환자 시설인 시티오브호프 르나 재단 암 센터와 연결돼 있다. 에드워드 김 암센터장은 시티오브호프 OC 부원장을 맡았다. 두아르테에 본원을 둔 시티오브호프는 국립 암 연구소 지정 암치료 연구센터다. 시티오브호프 OC 측은 두아르테 본원까지 장거리 통원하던 지역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4억5200만 달러가 투입된 시티오브호프 OC는 내달 1일부터 환자 접수를 시작한다. 17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병원은 73개의 병상과 7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암 치료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병원 6개 층 중 1층엔 8개 병상을 갖춘 검사 및 치료 센터가 마련된다. 병원엔 장기 입원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스위트룸도 마련됐다.카운티 전문 전문 병원 두아르테 본원 연구소 지정
2025.11.20. 19:00
샌클레멘티 시가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과 협조, 보트 밀입국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CBP 측이 해변 인근 언덕에 해안선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부지 리스 계약안을 마련할 것을 시 스태프에게 지시했다.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된 계약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아베니다 살바도르와 칼레 아메노 도로 인근 시 소유 저수지에 있다. 시 스태프가 시의회에 제출한 20년 임대 계약 초안에 따르면 리스 비용은 연간 120달러이며, 5년씩 두 차례 리스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시 보고서는 연방 당국의 샌클레멘티 해안 감시 장비 설치 비용이 1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비 운용 관련 전기 요금은 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시 측은 시의회가 리스 계약을 승인하면 CBP 요원들은 롱비치 지역 본부에서 감시 카메라 영상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노블락 시장은 “지난 18개월 동안 오렌지와 LA 카운티에서 30건 이상의 소형 팬거 보트(Panga Boat) 상륙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중 절반 이상이 샌클레멘티에서 발생했고, 최근 2주 동안 두 척이 상륙했다”고 말했다. 좁고 길쭉한 형태의 팬거 보트는 낚시, 어업, 승객 운송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시 측에 따르면 해상 밀입국자들은 주로 소형 팬거 보트를 이용해 은밀히 상륙한 뒤, 곧바로 종적을 감추고 있다. 임상환 기자밀입국 카메라 감시 카메라 해상 밀입국자들 해안선 감시
2025.11.20. 19:00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내달 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에나파크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에서 시민권 신청 무료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선착순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이벤트에선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가 무료로 시민권 신청을 도와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는 시민권 신청 수수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방 빈곤소득 150% 미만 또는 공적부조 수혜자는 수수료(760달러) 전액이 면제된다. 연방 빈곤소득 150%~400%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수수료의 50%만 내면 된다. 김광호 디렉터는 “영주권으로 불안하다면 시민권 취득이 해답이 될 것이다. 최근 연방 이민 당국 정책 변화로 시민권 시험과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전문가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KCS엔 연방 법무부로부터 이민업무 승인을 받은 대리인이 상주하고 있으며, 경험 많은 스태프가 일대일로 서류 작성과 상담을 돕는다. 시민권 신청 기본 자격은 18세 이상이며 일반 영주권을 받은 지 5년 이상 경과(4년 9개월부터 신청 가능)한 이에게 부여된다. 시민권자와 결혼한 영주권자의 경우, 영주권을 받은 지 3년 이상 경과(2년 9개월부터 신청 가능)면 된다. 또 최근 5년간 미국 내 거주 기간이 2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시민권자와 결혼한 영주권자는 1년 6개월 이상이다. 시민권 신청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서류, 정보는 영주권 카드와 신청 수수료,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 지난 5년간 거주했던 주소와 직장 또는 학교 정보, 지난 5년간의 해외여행 기록, 교통법규 위반 티켓을 포함한 범법 기록 관련 서류 등이다. 신청 수수료 감면 신청을 위해선 신청자 거주 카운티가 발행한 베니핏 확인서 또는 지난해 세금보고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KCS는 10월 20일 이후 신규 시민권 신청자에게 적용되는 변경된 시험 문제 128문항과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의 새 정책을 근거로 마련한 2개월 과정 영어·시민권 시험 준비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 준비반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정오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영주권 시민권 시민권 신청 시민권 시험 시민권 취득
2025.11.20. 19:00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21일 오전 10시30분 플러싱 사무실(136-21 Latimer Place, Suite 1D)에서 연례 추수감사절 칠면조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플러싱 중국상공회, H마트, Bronx Spreading Love, 플러싱 BID, 델타항공, 그럽허브, CCA Metro 등 지역 사회와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지역 비영리단체, 푸드팬트리, 커뮤니티 그룹, 시영아파트(NYCHA) 거주민 및 주민들을 위해 475마리 이상의 터키를 배포할 예정이다. 황 의원 측은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추수감사절 칠면조 추수감사절 칠면조 나눔 행사 연례 추수감사절
2025.11.20. 17:52
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대표 김재연)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기금 마련 행사 ‘EnoB Benefit Night 2025’를 오늘(21일) 오후 7시 맨해튼 리버사이드 교회 9층 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노인, 입원 환자 등 문화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에게 무료 음악회를 열어 희망을 나누는 이노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총 8명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베네핏 콘서트다. 브로드웨이 ‘하데스타운’ 무대에서 활약 중인 뮤지컬 배우 이해찬, ‘오징어 게임’ OST를 부른 신주원, 소울 가수 에이자 시몬 베이티, 뮤지컬 배우 토마스 맥퍼란 등이 무대에 올라 가요·팝·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노비 음악감독 유혜림이 키보드와 보컬로 참여하며, 기타리스트 정재영, 베이시스트 박정환, 드러머 고든 쿠바가 밴드로 참여한다.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이노비는 지난 19년간 900여 회의 무료 공연과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그리고 소외계층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올해 연말에도 벨뷰 시립병원, 컬럼비아대 어린이병원, 뉴욕·뉴저지 밀알, 맨해튼 양로원 등 여러 기관에서 크리스마스 릴레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브파크뉴욕이 음향을 담당하고, 매들린스 케이터링이 식사를 제공한다. 사진 촬영은 제롬차 포토그래피가 후원한다.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이노비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전액 사용된다. 후원 및 티켓 문의는 전화(212-239-443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으며, 공연 정보는 인터넷(becon.eventbrite.com)으로 확인 가능하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이노비 후원 이노비 음악감독 후원기금 마련 이번 행사
2025.11.20. 17:50
꿈나무장학회 도네이션 꿈나무장학회 장학금 도네이션 행사
2025.11.20. 17:48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는 지난 18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소재 회원사 ‘숟가락 젓가락’에서 11월 정기총회 및 제22대 회장 선거를 개최하고,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김헨리(사진) 후보를 만장일치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2020년 협회에 가입한 이후 무역분과위원장, 대외수석부회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오며 지난 6년간 협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 김 당선자는 1988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학사, 샌프란시스코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뒤 ‘SK Global’ 해외사업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Glambeauty’ 대표로 한국 화장품의 미국 수입 및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신임 회장 당선 소감으로 “창립 38주년을 맞이하는 협회의 위상 강화와 함께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회원사 비즈니스 활성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제21대 및 제22대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 18일 뉴저지주 포트리 하얏트호텔예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김헨리 회장 당선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김헨리 회장 김헨리 회장 당선 회장 홍진선
2025.11.20. 17:41
최근 2026년도 건강보험 갱신 안내가 본격적으로 전달되면서, 한인 사회에서는 “올해는 정말 감당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카이저 가족재단(KFF)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오바마케어(ACA) 마켓플레이스 보험료는 평균 26% 인상됐다. 연방 보험료 지원금(premium tax credit)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실제 납부액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이는 중·장년 가정, 자영업 가구, 가족 단위 보험 부담이 큰 한인 가정에게는 살림을 흔드는 변화로 다가오고 있다. 건강보험은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병원 방문에는 망설임이 커져가는 현실 속에서, 한인들이 ‘지금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을 찾으려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CMM기독의료상조회(이하 CMM) 본부와 각 지부에 따르면, 11월 들어 문의 전화가 전년 대비 한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자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보험료 인상 고지를 받아보고 나서 고민이 깊어졌다”, “교회에서 CMM 이야기가 나오더라”, “지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벌금 면제 혜택도 받고, 실제 치료비 나눔도 경험했다길래 한 번 알아보려 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미국에서 건강 보험료 인상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체감 폭이 크다는 반응이 많다. 2010년 오바마케어 시행 이후 두 번째로 큰 인상 폭을 기록했으며, 연방정부의 확대 보험료 지원 프로그램이 2025년 말 종료될 경우 가입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 안에서는 “혹시 CMM 아세요?”라는 말과 함께, 특정 홍보가 아니라 실제로 경험해 본 이들의 경험이 조용한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CMM은 “기독의료상조회는 ‘갑자기 뜬 기관’이 아니다”라며 “보험료 인상이 반복될 때뿐 아니라 30여 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사역과 실제 의료비 나눔 경험이 올해 다시 정면으로 주목받는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인 중·장년층 가정이 CMM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것은 ▶네트워크 제한 없음: 미국·한국 포함 전 세계 어디서든 진료 가능 ▶회비 구조가 예측 가능: 1인 1유닛, 부부 2유닛, 자녀 수와 관계없이 1유닛 ▶4개 레벨 모두 공통 지원: 한 질병당 최대 15만 달러까지 입원 및 수술비 나눔. ‘CMM-Merciful Share’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 달러까지 추가 나눔 가능 ▶한국에서의 건강검진·치료 지원: 골드플러스(Gold Plus) 회원은 연간 개인당 500달러까지 건강검진비 제공 등의 다양한 장점과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CMM은 건강보험이 아니고 ‘회원들의 의료비 나눔 사역(Health Care Sharing Ministry)’이다. 이 때문에 가능한 의료기관 선택의 자유로움과 예측 가능한 회비 구조, 그리고 실제 도움을 받은 회원들의 사례는 중·장년층 독자에게 실질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또 교회 공동체에서 CMM이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는 30여 년 동안의 의료비 나눔뿐 아니라 정서적·영적 돌봄 때문이다. 50년 가까운 로고스선교회 산하 기관답게 매주 수요일과 주일의 중보기도 모임은 치료 중인 회원들과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된다. CMM 동부지부 김준범 지부장은 “최근 들어 보험료 인상 고지를 받은 뒤 전화를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교회에서 들었다거나, 주변에서 먼저 의료비 나눔을 경험해 본 분들이 추천해 줬다는 문의가 늘었다”며 부담 없이 전화 또는 e메일로 문의해 상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CMM 기독의료상조회 가입 문의 ▶본사: 773-777-8889 ▶동부지부(김준범 지부장): 917-535-1144 / 917-500-1330 ▶캘리포니아지부(이사라 지부장): 213-318-0020 / 714-333-7487 ▶홈페이지 cmmlogos.org▶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건강 보험료 인상의 대안 CMM기독의료상조회 기독의료상조회 CMM 회원들의 의료비 나눔 사역 김준범 지부장 로고스선교회 이사라 지부장
2025.11.20. 17:38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2023년 중반 기준 47만9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8년 이후 45% 이상 증가한 수치로, 조지아주는 전국 순위에서 뉴저지를 제치고 6번째로 불법체류 이민자가 많은 주로 꼽혔다. 워싱턴DC의 이민정책연구소(MPI)는 센서스국과 국토안보부 자료를 토대로 불법체류 이민자 규모를 추정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는 조지아를 미국의 “이민자의 새로운 선호 주”라고 평가했다. 주별 불체자 규모를 보면 캘리포니아가 291만명으로 가장 많고 텍사스 196만6000명, 플로리다 122만3000명, 뉴욕 83만6000명, 일리노이 58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6번째 조지아는 47만9000명이며, 그 다음은 뉴저지 47만6000으로 조사됐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45만명, 매사추세츠 38만8000, 메릴랜드 37만3000 등이다. 조지아에서 불체자 부모를 둔 18세 미만 아동이 24만명으로, 미국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630만명의 아동이 불체자 부모 한 명 이상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 중 530만명(85%)은 시민권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불체자를 출신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 18만명(37%) ▶과테말라 8만명 ▶온두라스 4만5000명 ▶엘살바도르 2만8000명 ▶베네수엘라 2만4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불체 이민자들은 장기간 거주하고 있다. 거주기간 별로 보면 20년 이상 거주자 21만3000명, 15~19년 거주 7만2000명, 5년 미만 거주 9만5000명 등으로 나눠진다. 성비는 남성 56%, 여성 44%였다. 고용 업종을 보면 건설업이 31%로 가장 많고, 제조업이 12%를 차지했으며, 건강보험 미가입자 비율이 60% 이상에 달했고, 주택소유 비율은 40% 미만이었다. 보고서는 “2022년과 2023년 불법 국경 월경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0년 동안 답보 상태였던 불체 이민자 규모가 급증했다”며 “2023년 중반 기준 미국 내 불법체류 이민자 구성은 역사상 가장 다양해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중반까지 전국 불법체류 이민자 규모가 계속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들어 대대적 불체자 단속이 시작되면서 감소세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ICE(이민세관단속국)의 조지아 내 불체자 체포 건수는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불법체류 이민자 불법체류 이민자 조지아 불법체류 조지아 불체자
2025.11.20.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