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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일부 도로 통제…오는 7일 오전 7~10시까지

가든그로브 시가 오는 7일(토) 오전 7~10시 사이 웨스트 가든그로브 청소년 야구 개막 퍼레이드가 열리는 일부 도로 교통 통제에 나선다.     통제 대상 도로는 램슨 애비뉴의 밸리뷰 스트리트~램프라이터 스트리트 구간, 스프링데일 스트리트의 스탠퍼드 애비뉴~벨그레이브 애비뉴 구간과 세룰레안 애비뉴, 토파즈 스트리트, 트리네트 스트리트, 아메시스트 스트리트, 피켓 애비뉴, 테일러 서클, 파퓰러 스트리트 등이다.   ▶문의: (714)741-5704가든그로브 통제 가든그로브 일부 스프링데일 스트리트 램프라이터 스트리트

2026.02.03. 19:00

굿핸즈재단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연소득 9만5000불 이하 대상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이 내일(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6시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 연 소득 9만5000달러 이하 납세자는 예약(714-773-5365) 후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한인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굿핸즈재단은 가능한 경우, 방문 당일 현장에서 세금보고를 마칠 예정이다.   제임스 조 대표는 “한인 자원봉사자들은 국세청(IRS)이 요구하는 교육과 시험 과정을 이수했으며, 한인 은행 직원들도 현장에서 납세자들의 서류 작성에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참해야 할 서류는 ▶2024년도 세금보고서 사본 ▶신분증 ▶소셜 시큐리티 카드 원본과 사본 ▶W-2 등 2025년도 세금보고에 필요한 서류 ▶건강보험 관련 서류(1095-A 또는 B) 등이다.굿핸즈재단 세금보고 무료 세금보고 굿핸즈재단 무료 서류 작성

2026.02.03. 19:00

무료·적정가 한방 침술, 치료…매주 토 글로벌비전커뮤니티

터스틴의 글로벌 비전 교회 산하 글로벌 비전 커뮤니티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또는 적정가의 한방 침술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사역의 일환인 이 서비스는 글로벌 비전 교회(1442 Irvine Blvd, #108)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격주 일요일 오전 11시 예배 후에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비전 커뮤니티 측은 산하 클리닉의 한의사들이 ▶통증 완화 ▶신체 균형 회복 ▶스트레스 완화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목표로 주민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글로벌 비전 교회 제임스 구 목사는 “한 번의 침술이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인데 특히 노약자, 저소득층, 만성 통증을 겪는 주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949)667-0264적정가 무료 무료 적정가 한방 침술과 침술 치료

2026.02.03. 19:00

정신질환자 가족 모여 동병상련 나눈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정신질환자의 가족을 돕는 무료 교육, 상담 프로그램 ‘패밀리 투 패밀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KCS가 전국정신질환자가족협회(NAMI) OC지부와 함께 마련한 패밀리 투 패밀리는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모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까지 KCS 풀러턴 사무실(1060 S. Brookhurst Rd)에서 열린다.   패밀리 투 패밀리 프로그램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하며 회복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다.   김광호 디렉터는 “정신질환은 환자 개인의 고통을 넘어 가족 전체의 삶을 뒤흔든다. 그럼에도 한인 사회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침묵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많은 가족이 외롭게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검증된 프로그램인 패밀리 투 패밀리를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이 치유와 회복을 길을 걷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불안 장애,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공황 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앓는 이를 돌보는 가족, 친구, 간병인이다. 환자는 참여할 수 없다.   강사는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김 디렉터와 배주은 상담사가 맡는다. 강좌 주제는 ▶오리엔테이션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위기 대응 ▶정신질환 진단 과정과 가족의 경험 ▶정신질환 유형과 증상 ▶치료 방법 이해와 선택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공감과 동행을 통한 회복 지원 ▶보호자 스스로를 돌보는 법과 미래 계획 등이다.   배주은 상담사는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들 역시 도움과 치유가 필요한 당사자다. 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고, 실질적인 힘과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은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전체 8주 과정 중 2회 결석하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정신질환자 동병상련 정신질환자 가족 프로그램 패밀리 패밀리 프로그램

2026.02.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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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주민 모여 한인타운 청소

OC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레이철 윤, 이하 지도자협)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LA 한인타운 총영사관 일대 거리를 청소했다.   지도자협 산하 청소년 환경봉사단체 ‘ESO(Environmental Social Organization)’가 주관한 이 행사엔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LA 총영사관 앞과 인근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한인타운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 학생 봉사자는 “평소 자주 지나던 거리였는데 직접 청소를 해보니 한인타운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자협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중심의 환경 봉사와 커뮤니티 참여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오는 21일(토) 오전 10시,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다음 청소 봉사 이벤트를 연다.   레이철 윤 회장은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한인타운을 꾸준히 가꿔나가는 것이 목표다. 더 많은 청소년과 주민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에게 장갑, 쓰레기 집게, 안전 조끼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장비를 제공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 참가자에겐 봉사활동 인증서도 준다.   문의, 신청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한인타운 청소년 청소년 주민 한인타운 청소 산하 청소년

2026.02.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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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정신 계승에 최선”

  6·25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회장 이재학)가 지난 31일 남가주 소망교회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금철·안교명·김형서·송근필·변승석·노재윤·김동열 유공자 등 신임 이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제공] 송윤서 기자게시판 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25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 회장 이재학

2026.02.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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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운데)가 주최하고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이 후원한 ‘2026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가 지난달 26일 LA 소피텔 로스앤젤레스 앳 베벌리힐스에서 열렸다. 한미수교 144주년과 한미동맹 73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기도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정치·경제·종교계 지도자와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해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미주복음방송 제공]사설 한미동맹 한미동맹 기도회 게시판 완료 한미동맹 73주년

2026.02.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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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원로들 적극 활동 다짐

  국가 원로회의 미서부 지부가 창립 3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부에나파크 지역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서부 지부는 조국 독립을 위해 활동한 애국단체 출신 인사들과 남가주 주요 단체장을 역임한 원로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 원로회의 미서부 지부 제공]사설 국가원로회의 국가원로회의 미서부지부 게시판 완료 국가 원로회의

2026.02.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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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킹스 관계자들 트로트 댄스 체험

  LA 지역 내셔널하키리그(NHL) 팀 LA 킹스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한인 시니어들과 함께 트로트 댄스를 즐겼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날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이하 시니어센터)의 트로트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1시간가량 트로트 댄스를 배웠다. LA 킹스 측은 이를 계기로 트로트 댄스뿐 아니라 악기 연주 등 시니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니어센터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사설 시니어센터 시니어센터 트로트 트로트 댄스 수업 참여

2026.02.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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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서부 재향군인회, 서기석 신임회장 선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 제15대 신임회장에 서기석 전 부이사장이 당선됐다.   미중서부지회(회장 김정호)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나일스 소재 BBQ가든에서 제42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16일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친 서기석 후보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미중서부지회는 정기개선총회에서 2025년 결산 및 감사보고, 2026년 사업 및 예산 심의, 신임회장 선출 건을 마치고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이명재 월남전참전전우회장에게 공로휘장, 전용남 미중서부지회 이사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재향군인회 #중서부   J 취재팀재향군인회 미중서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미중서부 재향군인회 신임회장 선출

2026.02.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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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네트워크,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

한미우호네트워크(총회장 진안순)는 지난 30일 시카고 제시 화이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제시 화이트 센터에서만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는 17년째 이어져 온 한미우호네트워크의 대표적인 겨울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시 화이트 전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과 월터 버넷 전 시카고 부시장(현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주•시의원 및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카고 중앙일보를 비롯 ABC•FOX•NBC 등 시카고 주요 언론이 현장을 취재해 한인사회의 봉사정신을 조명했다.   특히 이날 체감 기온이 화씨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눈까지 내렸지만 참석자들은 500여 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방한용 점퍼를 전달하고 시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지역 한인 단체들과 한미우호네트워크 회원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가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총회장은 이날 “작은 나눔이지만, 사랑과 배려로 시카고가 더욱 따뜻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우호네트워크는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올해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미우호네트워크 #사랑의점퍼 #시카고     J 취재팀한미우호네트워크 사랑 진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한미우호네트워크 회원들 나눔 행사

2026.02.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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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트럼프식 주택’ 100만채 건설 계획(김성한)

워싱턴을 비롯해 미주 전역의 집값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건설업체들이 저가 주택 건축에 나설 예정이다.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스타일 주택’으로 명명된 저렴한 집 100만 채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건설업체들이 저가 주택을 ‘내집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판매하도록 하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민간 자본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나오자 레너, DR 호튼, 풀테그룹, 톨 브라더스, 테일러 모리슨 홈, KB홈 등 대형 주택 건설업체들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7%정도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제안은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주택 구매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만 가구라는 추산치를 기준으로 할 때, 이 프로젝트는 2500억 달러 이상의 주택 공급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택 건설업체들과 백악관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날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주택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개인 주택 구매자들과 경쟁하는 것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주택 건설업체 ‘타이니 홈 빌더’에 의하면 “최근들어 사람들은 경제적인 부담과 정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주택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김명식 씨는 “내집 마련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저가형 주택을 많이 만들어 보급하는 일은 환영할만 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건설업체 트럼프식 주택 건설업체들 트럼프식 주택 대형 건설업체들

2026.02.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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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U 류태호 교수 ‘AI시대 재외 한국어 교육 미래 제시’ 출간

 “선생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통역이 다 되는데 굳이 토요일 아침에 잠도 못자고 한국학교에 나와야 하나요?”   전 세계 1600여 개에 달하는 한국학교와 재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요즘 가장 많이 들리는 질문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언어 장벽을 허무는 혁신이자 동시에 전통적인 외국어 교육 현장에는 존립 위기를 묻는 거대한 도전장이 되었다.   특히 만성적인 재정난, 전문 교사 부족, 그리고 학습자의 동기부여  저하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재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고민은 더욱 깊다.   제임스매디슨대학교(JMU) 류태호(사진) 교육공학 교수는 이러한 회의론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한다. 그는 최근 출간한 저서 ‘AI 세상과 만나는 외국어 교육의 미래(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를 통해 기술이 발달할수록 오히려 인간 고유의 소통 능력과 언어 학습의 가치는 커진다고 역설한다.   류 교수는 앞서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성적 없는 성적표’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의 거시적 담론을 이끌어온 미래교육학자다. 이번 신간에서는 AI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외국어 교육, 특히 재외 동포 2.3세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이 어떻게 대전환을 이뤄야 하는 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본지는 류 교수를 만나 AI시대 재외 한국어 교육의 해법을 물었다.   = ‘AI  세상과 만나는 외국어 교육의 미래’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었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다양한 인종과 어울리다 보니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피부로 와 닿는다. 많은 이들이 ‘이제 외국어 공부는 끝났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어폰만 끼면 상대방의 언어가 내 모국어로 들리는 세상이 눈앞에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기술이 발전할수록 언어 교육의 본질에 대한 갈증은 더 커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외국어 학습을 기능적 숙달로만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무용론이 나오는 것이다. 언어는 단순한 정보교환 도구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이자 문화를 이해하는 열쇠다. 이 혼란한 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떻게 교육방식을 뜯어고쳐야 하는 지 교육공학자로서 방향을 제시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 재외동포 2.3세나 외국인 학습자들 사이에서 ‘한국어 학습 무용론’이 나온다.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   “그들이 제기하는 의문은 타당하다. 단순히 ‘김밥 주세요’, ‘이거 얼마예요’ 같은 생존형 회화는 AI가 훨씬 잘한다. 그 정도 수준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힘들게 한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 강조한 ‘호모 커뮤니쿠스(소통하는 인간)’의 개념을 주목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특히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니라 자신의 뿌리와 연결되는 끈이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의 맛은 AI 번역기로는 이해할 수 없으며 그 안에 담긴 ‘정’이라는 한국 고유의 정서적 맥락은 언어를 직접 배워야만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제 한국어 교육은 기능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세계와 깊이 있게 소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임을 설득해야 한다.”     = 현재 재외 한국학교 등 교육 현장은 교사 수급이나 수준별 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맞다. 재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한 교실에 한국어가 유창한 아이와 자음, 모음도 모르는 아이가 섞여 있다 보니 교사 혼자서 수업을 이끌어 가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여기서 AI의 진가가 발휘된다. 생성형 AI는 개인 맞춤형 보조 교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팝을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아이돌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그 학생 수준에 딱 맞는 한국어 지문을 즉석에서 만들어 줄 수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는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수준별로 생성해 준다. 교사가 일일이 자료를 만들던 수고를 AI가 덜어주면 교사는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과 문화적 멘토링에 집중할 수 있다. 이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이다.”     = AI가 언어 교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는 무기가 된다는 표현을 썼는데.   “전쟁터에 나가는데 총알이 없으면 총알받이 밖에 더 되겠나. 글로벌 시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언어 능력은 강력한 무기다. 내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고 거기에 AI라는 도구까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전 세계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은 인재가 된다. 나의 언어가 확장된다는 것은 내가 활동할 수 있는 세계가 넓어진다는 뜻이다.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는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다.”     = 생성형 AI시대, 바람직한 재외 한국어 교육 모델을 제안한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지식 전달과 반복 학습, 발음 교정은 AI 튜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AI는 24시간 지치지 않고 학생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다. 반면, 한국학교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은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야 한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AI는 정보를 줄 수 있지만 공감을 줄 수는 없다. 한국어 교육 현장은 한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예절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곳으로 변모해야 한다.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내가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 끝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많은 선생님이 AI 의 등장을 두려워하거나 변화의 속도에 현기증을 느끼실 줄 안다. 하지만 기술은 결국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AI를 경쟁 상대로 보지말고 선생님들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줄 유능한 조교로 부려먹으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선생님들의 역할은 이제 지식 전달자에서 소통의 가이드이자 인생의 멘토로 바뀌어야 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것은 단순한 한국어가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돕는 자양분이다. 제 책이그 변화의 길목에서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류태호 ai시대 한국어 교육 재외 한국어 교육공학 교수

2026.02.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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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동문간 친목 도모해요” 21일 서울사범·서울교대 모임

서울사범·서울교육대학교 미주 동문회(회장 이현인)가 2026년 미주 동문 신년 모임을 연다.   행사는 오는 21일(토) 정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용수산에서 열린다.     이번 모임은 선·후배 동문 간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겨운 만남과 함께 푸짐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동문회 측은 “교대를 졸업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근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새롭게 미주에 정착한 교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비는 개인 50달러, 부부 동반 시 80달러다.   ▶문의: (213) 446-7622, (714) 725-1784 강한길 기자게시판 안내 서울교육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미주 동문회 측은 미주 동문

2026.02.02. 20:00

남가주 한국학원, 역사문화캠프 연다

남가주 한국학원(교육감 신춘상·이사장 박성수)이 오는 3월21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에서 ‘제7회 역사문화캠프’를 개최한다.     산하 주말 한국학교에 2년 이상 재학 중인 9학년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남가주 한국학원 측은 올해 역사문화캠프를 통해 ‘시대별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유산과 문화재,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학교별로 3월까지 유네스코 관련 책자를 배부하고,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집중 학습을 진행한다. 학교별 발표 주제로는 ‘조선왕조실록, 강강술래, 경주, 사찰, 탈춤, 아리랑, 처용무와 케이데헌, 해녀’ 등 다양한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이 다뤄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10일 남가주 한국학원 윌셔 본부에서 11개 지역학교 고학년 교사들과 준비 모임도 열었다. 이날 한보화 준비위원장과 안지은 보조위원장은 역사문화캠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가주 한국학원은 주말 한국학교 봄학기 등록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is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323) 937-2083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역사문화캠프 한국학원 남가주한국학원 산하 남가주 한국학원 역사문화캠프 개최

2026.02.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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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교교회 이전 감사예배…8일 오후 4시부터

WPC LA 중앙노회 소속 한마음선교교회(담임 김경식 목사)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교회 이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진행한다.     예배는 오는 2월 8일(주일) 오후 4시, 새 예배 장소인 한마음선교교회(2426 W 8th St, Unit 217, LA)에서 열린다.     ▶문의: (213) 909-3579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한마음선교교회 감사예배 한마음선교교회 이전 담임 김경식 la 중앙노회

2026.02.02. 19:57

한인 기업·지상사 특화 정찬용 변호사, 대형 로펌 합류

LA한인변호사협회(KCLA) 회장을 지낸 정찬용 변호사가 상법·노동법·세법·부동산법 등 민사소송 전문 가브릴로브&브룩스(Gavrilov and Brooks·G&B)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합류하며, 한인사회 법률 지원의 새 거점을 마련했다.   한인사회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정 변호사는 대형 로펌 파트너로 합류한 것을 계기로 상법과 노동법을 중심으로 보다 폭넓고 세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변호사는 로욜라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08년부터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변호사 활동을 이어왔다. 미국내 한국 지상사와 한인 기업·은행,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G&B 로펌은 정 변호사의 그간 활동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 합류를 제안했으며, 정 변호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출발한 가브릴로브&브룩스 로펌은 현재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네바다, 텍사스, 조지아, 뉴욕 등지에서 각 분야 전문 변호사들이 기업 설립·인수, 지상사 설립, 고용 방어, 집단소송, 금융, 민사소송, 보험 분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로펌은 복잡하고 다양한 법적 사안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의뢰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변호사는 “파트너 변호사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과 한인 은행, 한인 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B 로펌에서 한인은 물론 아시아계 파트너 변호사로 합류한 것은 정 변호사가 처음이다. 로펌 측은 정 변호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와의 교류 확대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정 변호사는 “한국 대기업 등 지상사는 현지 협력업체가 많아 법적 분쟁이 빈번하고, 한인 기업 역시 사업 규모에 비해 법적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한국과 미국의 언어·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법률 컨설팅 내용을 쉽게 전달하고, 각종 자문과 노동법 소송, 계약 분쟁 과정에서 쟁점을 짚어 전략적으로 대응·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변호사는 한인사회 권익 보호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LA 한인타운 홈리스 임시 셸터 일방 통보 반대 운동과 2024년 LA경찰국(LAPD) 경관 총격으로 숨진 고 양용 씨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지방정부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해왔다. 정 변호사는 “시민의 눈으로 정부를 감시하지 않으면 감춰진 진실을 알기 어렵다”며 “한인사회의 알 권리를 지키는 일은 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 528-5500, [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정찬용 변호사 파트너 변호사 정찬용 변호사 한인사회 변호사

2026.02.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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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 우정의 축제 개최…오는 7일 퍼포밍 아트센터서

 세리토스 시가 오는 7일(토) 오전 11시부터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18000 Park Plaza Dr)에서 제 27회 연례 우정의 축제(Festival of Friendship)를 개최한다.   우정의 축제에선 여러 커뮤니티 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 음악, 무용 등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시 측은 축제장 방문객에게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특별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 레크리에이션 서비스국(562-916-1254)에 하면 된다.  세리토스 우정 세리토스 우정 축제 개최 세리토스 퍼포밍

2026.02.02. 19:00

OC상의-경남투자청 경협 강화…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중열, 이하 상의)와 경상남도 투자청(이하 경남투자청)이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상의 이중열 회장, 김지나 수석부회장, 브라이언 정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부에나파크의 상의 사무실을 방문한 경남투자청 관계자들과 만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투자 정보 교류,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인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중열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경제인들과 경상남도의 교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양측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투자청 관계자는 “미주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경상남도의 해외 투자 유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투자청은 경상남도 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높은 지역들을 소개하고, 투자 환경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간단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경남투자청 상의 oc상의 경남투자청 경남투자청 관계자들 이하 경남투자청

2026.0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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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작가 제임스 영 예술상 받는다

풀러턴의 머켄탈러 문화원 재단의 닥터 제임스 영 아트 레거시 어워드(Dr. James Young Arts Legacy Award) 위원회는 2026년 수상자로 김 작가를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제임스 영 예술상은 매년 지역사회 예술 발전에 공헌한 단 한 명에게 주어진다.   지난 30여 년 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개인전,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온 김 작가는 풀러턴의 머켄탈러 문화원에서 20년째 도예를 가르치고 있다.   김 작가는 본지와 통화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도자기 작품을 만들 때는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내 수업에 참여한 많은 이들이 이런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오는 11월 초~내년 1월 초, 머켄탈러 문화원에서 30여 년 작품 활동을 결산하는 형식의 수상 축하 전시회를 연다. 김 작가는 11월 15일 오후 5시에 열릴 리셉션에서 제임스 영 예술상을 받는다.   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 50~60점 외에 문화원에서 도자기 수업을 진행하는 동료,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난 도자기를 만들며 창조와 연결에 중점을 둔다. 내가 태어난 한국과 지금 사는 미국의 문화 속에서 때때로 겪는 혼돈과 갈등을 극복해 아름다운 조화를 작품에 표현하고, 한국 도자기의 긴 역사를 현재의 시간 속으로 연결하려는 것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14세기에 유행한 분청사기 기법을 사용해 21세기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1990년 캘스테이트 풀러턴에서 도예 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3년 경기도 세계 도자전에 입선했으며, 2013년 이천 명장 도예가 5인과 포모나의 아메리칸 뮤지엄 오브 세라믹 아트(AMOCA)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수의 개인전, 그룹전을 가졌다.   지난 2006년부터 머켄탈러 문화원에서 도자기 수업을 맡아온 김 작가는 풀러턴의 자매도시인 용인의 마순관 명장과 함께 한국과 미국에서 분청자기 국제 교류전을 4차례 열었다. 도자기 교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themuck.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김영신 제임스 닥터 제임스 도자기 작품 한국 도자기

2026.0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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