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문인협회 신임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신임
2026.01.20. 21:02
화가 조용민씨의 개인전 '샌디에이고의 늦가을' 리셉션이 지난 17일 퍼시픽 비치 테일러 브랜치 도서관(4275 Cass St. San Diego)에서 열렸다. 풍경화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작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이 도서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조 작가가 지난 10년간 그려온 작품 중 36점이 선보였으며 주로 샌디에이고를 중심으로 한 풍경과 해외 여행지에서 만난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인상파적 감성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화풍이 특징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대부분 따뜻하고 친밀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가의 시선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샌디에이고 예담교회(옛 한인연합감리교회)'를 통해 전액 중남미 등 오지 선교활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예술 작품을 통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글·사진= 케빈 정 기자샌디에이고 조용민 개인전 샌디에이고 개인전 리셉션 늦가을 리셉션
2026.01.20. 20:20
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 2026년 시무식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골든라이프'에서 열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참전 영웅들과 재향군인회 회원, 지역 단체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새해의 시작을 함께 했다. 백황기 회장은 "새해에도 참전용사와 재향군인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행사에서는 정 사드락 목사, 장영길, 박용석, 김금자 씨 등 4명에게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한인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헌신을 해온 분들이다. 사진은 시무식에 참석한 참전영웅들과 주요 참석자들의 모습.재향군인회 시무식 sd재향군인회 시무식 샌디에이고 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 회원
2026.01.20. 20:18
한국인 디아스포라 소설가(KDW·대표 홍영옥)가 제19기 단편소설 쓰기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사진) 교수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오는 23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에 줌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디아스포라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쓰기’이다. 홍영옥 한국인 디아스포라 소설가 대표는 “2020년 8월 줌 강의로 시작한 단편소설 쓰기 창작 수업이 이번에 19기를 맞이하며 지난 5년 동안 지속해 왔다”며 “그동안 수강생 중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및 가작, 신춘문예 영남일보, 세계일보 당선, 웹진 ‘너머’ 대상, 2024 고창문학상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수업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300달러다. ▶문의: (213)700-6667 이은영 기자단편소설 서울대 단편소설 쓰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진행
2026.01.20. 20:15
라구나우즈 한인골프회 소속 김수지(68) 씨가 골프 인생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더 아로요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을 하던 중 7번 홀(파3·11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넣으며 생애 첫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12년 골프 경력을 지닌 김씨는 핸디캡 12로, 라구나우즈 골프클럽, 우먼스클럽의 여성 챔피언을 지낸 실력파다. 이날 라운딩에는 송영희, 강영림, 박미선 씨 등이 동행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송윤서 기자김수지 홀인원 박미선 라운딩 홀인원 달성 소속 김수지
2026.01.20. 20:14
“연세대 명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고 세상을 보는 창을 넓힙시다.” 연세대 글로벌 경영자 과정인 ‘연세 글로벌 CEO(YGCEO)’가 새 회장단을 꾸리고 11기 모집에 나섰다. 남가주 지역 사업가, 전문경영인(CEO), 전문직 종사자 등 인문학과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대 동문회 회장단은 1년 동안 YGCEO 프로그램과 동문 450명을 위한 네트워크 관리에 앞장선다. 박인섭 회장은 “YGCEO는 2010년 시작해 남가주 한인사회에 인문학, 사회과학, 첨단기술 등 시대가 변할 때마다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리고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면서 “사회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학문적 갈증을 연세대 교수진 명강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사업가가 갖춰야 할 리더십과 경영 교육 프로그램(AMP)도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1기 YGCEO는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5주 동안 연세대 교수진 초청 대면 수업이 주 3일씩 진행된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서 파견한 교수진은 인문학, 경제학, 리더십,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 등 특강 교육에 나선다. 수강생이 온라인 AMP 60시간까지 이수하면 ‘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YGCEO 동문회는 북클럽, 하이킹, 야유회, 골프모임 등 정기모임도 열고 있다. 신미아 서기는 “유명한 교수님들이 리더십, 대화기술, 한국과 미국의 역사까지 다양한 지식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며 “YGCEO 동문이 되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고 각 분야 전문가와 폭넓게 교류할 수 있다. 45세 이하 차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말까지 모집하는 YGCEO 11기 총 수강비용은 5000달러다. 동문회는 45세 이하 차세대 7명에게는 장학금 2000달러도 지원한다. ▶문의: (213)316-8989, (213)605-1117 글·사진=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글로벌 경영자 연세대 글로벌 연세 글로벌 연세대 교수진
2026.01.20. 20:12
한국불교 간화선의 대표적 선지식인 수불 큰스님을 초청해 진행된 간화선 집중수행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LA 지역 안국선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수행에는 한국 불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한국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을 깊이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5박 6일간 스님의 지도 아래 자신의 본래 면목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불 큰스님은 안국선원 선원장과 동국대 석좌교수, 범어사 수좌,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불교학 발전을 위해 예일대학과 UCLA에 기금을 전달하는 등 학문과 수행 양면에서 기여해 온 인물이다. 이번 수행에는 캐나다와 뉴욕 등지에서도 수행에 관심 있는 이들이 참여해 간화선을 통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도를 받았다. 수불 큰스님은 “간화선은 번뇌와 망상을 억지로 없애려 하지 않고, 그것들이 일어나는 대로 두면서 오직 화두에만 집중하는 수행법”이라며 “일반적인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수행을 통해 마음이 한층 맑아지고 심리적 여유와 긍정적인 태도를 회복하는 변화를 체험했다고 전했다. 행사가 열린 LA 안국선원은 역사적 건축물인 핏제럴드 맨션(Fitzgerald Mansion)을 복원해 조성한 수행 도량으로, 고요하면서도 깊은 집중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한국 선불교 전통을 주류 사회에 소개하고, 참선 수행과 법문을 통해 동서양 수행 문화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지 2022년 9월8일자 A-2면〉 관련기사 조계종 안국선원 LA수행 센터 개원 주최 관계자는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을 통해 많은 이들이 수행의 본질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깨어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연 있는 이들과 함께하는 수행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A 안국선원에 대한 문의는 전화 (213) 358-942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주소: 3115 W Adams Blvd, LA, CA 90018 강한길 기자게시판 완료 간화선 집중수행 수불 큰스님 동서양 수행
2026.01.20. 20:10
청소년·가족 상담을 해온 심리치료사 김선주 작가가 10대의 불안·우울·강박·ADHD·자폐 등 ‘마음 감기’를 겪는 아이들의 실제 사례를 담은 신간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자유로운 상상·사진)를 펴냈다. 264쪽 분량의 이 책은 뉴욕과 뉴저지에서 3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해 온 저자가, 부모와 아이 사이에 놓인 마음의 다리를 어떻게 다시 연결할 수 있는지를 임상 경험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책은 청소년에게 가장 흔한 사회불안장애·공황장애·범불안장애를 중심으로, 발표 공포·대인관계 회피·갑작스러운 공황발작·일상 전반의 과도한 걱정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아이의 불안은 징징거림이 아니라 ‘도와달라’는 신호”라고 강조하며, 부모가 놓치기 쉬운 초기 징후와 함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대처법을 제시한다. 책은 불안·우울·강박·ADHD·자폐 등으로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가 아이의 ‘내 편’이 되어주는 방법을 안내하는 실질적 지침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김선주 신간 심리치료사 김선주 마음 감기 김선주 작가
2026.01.20. 19:49
피클볼협회 토너먼트 피클볼협회 회장배
2026.01.20. 19:46
미국 최대 아시안 보험 에이전시인 솔로몬보험그룹(Solomon Insurance Group: 대표 하용화)은 지난 16일 뉴욕 베이사이드 본사에서 창립 34주년을 기념하는 연례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뉴저지·버지니아·조지아·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5개 주와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사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해 글로벌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하용화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2026년을 향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New Era’를 공식 발표했다. 하 회장은 “산업혁명과 정보기술(IT) 혁명이 각각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2026년은 솔로몬보험그룹이 또 하나의 도약을 이루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하 회장은 “지난 5년간 그룹이 ‘New Era’를 준비해 왔다”며 “사업 지역 확장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해외 아웃소싱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6년을 앞둔 현재를 ‘큰 기회의 시기’로 규정하며, IUA의 E&S 및 미들마켓 부문 성장과 함께 향후 수년간 약 35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솔로몬보험그룹과 그룹 건강보험 전문회사인 ‘E-Benefit’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하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나아간다면, 새로운 가능성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원 기자솔로몬보험그룹 창립 34주년 연례회의 하용화 회장 New Era E-Benefit
2026.01.20. 19:37
재닛 우엔 (사진)오렌지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가 오는 30일(금) 오후1~4시까지 파운틴밸리의 마일스퀘어 공원 내 프리덤 홀(16801 E. Euclid St)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행사를 연다. 가구 연 소득이 6만9000달러 미만이거나 50세 이상 시니어, 장애인, 베테런, 영어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예약은 온라인(ocfreetax.to/tea-and-taxes)으로 하면 된다. 세금보고를 위한 준비 서류는 웹사이트(ocfreetaxprep.com/tax-preparation-check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소득층 세금보고 저소득층 무료 무료 세금보고 행사 개최
2026.01.20. 19:00
라구나우즈 서예교실 ‘취묵헌(지도 곽병희)’ 회원들의 전시회가 최근 개막했다.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4번 클럽하우스(23501 Via Mariposa West) 아트 스튜디오에서 지난 10일 시작된 전시회는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선 19명이 출품한 61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총 109쪽의 도록엔 96점의 작품이 수록됐다. 곽병희 작가는 “라구나우즈 아트 어소시에이션이 전시회를 후원한 덕분에 개막한 주말에 한인은 물론 타인종까지 약 200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곽 작가에 따르면 등록 회원 26명의 연령대는 60~90대, 평균 연령은 80대다. 곽 작가는 “이번이 두 번째 전시회다. 전시와 도록 제작 모두 연장자들에겐 쉽지 않은 일인데 거뜬히 해내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전시 관련 문의는 전화(949-680-7360)로 하면 된다. 취묵헌 관련 문의는 곽 작가(847-404-1593)에게 하면 된다.서예교 회원전 아트 어소시에이션 아트 스튜디오 전시 시간
2026.01.20. 19:00
글샘터(회장 이신우)가 새해를 맞아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7년을 맞은 글샘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줌 무료 강좌를 열고 있다.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이 강연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회원들은 각자 작품을 발표하고 서로 보완할 점을 알려주는 합평 시간도 갖는다. 이신우 회장은 “문학 애호가면 누구나 환영한다”며 가입을 권유했다. 강좌 참여 또는 가입 문의는 전화(213-500-9322)로 하면 된다.애호가 문학 회장 이신우 이신우 회장 수필가 소설가
2026.01.20. 19:00
효사랑 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가 기부자에게 다육식물을 나눠주는 이색 기금 모금 행사를 마련했다. 선교회 측은 운영난을 타개하고 효 문화 확산을 지속하기 위해 오는 29일(목) 오전 9시~오후 5시 옥스나드의 ‘사이마 오키즈(Cyma Orchids, 2929 Etting Rd)’ 농장에서 특별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가 농장을 방문해 100달러를 기탁하면 다육식물을 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만큼 가득 채워갈 수 있다. 김영찬 대표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선교회의 운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 29일 단 하루 열리는 이 행사는 탁 트인 농장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선교회를 지탱해 달라는 간곡한 호소”라고 설명했다.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통통한 식물을 부르는 말이다. 선인장, 알로에, 돌나물과 등 여러 식물군이 다육식물에 포함된다. 관리하기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공기 정화, 심리적 안정 효과가 있어 반려식물로 인기다. 선교회 측은 29일 농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부에나파크 사무실(7342 Orangethorpe Ave, #B-113)에서 바자도 연다. 22일(목), 27일(화), 2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릴 바자에선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미니 화분을 포함한 다양한 다육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작은 다육식물이 누군가에겐 큰 사랑의 그늘이 된다.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는 옥스나드 농장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도 하고 100달러 후원으로 효사랑선교회가 흔들림 없이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사랑선교회는 지난 20여년간 성경적 효 사상을 바탕으로 가정의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청소년 효 글짓기 대회, 시니어 대학, 부모님께 편지 쓰기 운동 등 다양한 문화 사역을 펴왔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yosarangu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670-800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다육식물 기부 효사랑 선교회 선교회 측은 농장 방문
2026.01.20. 19:00
캐나다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노후 생활에 대한 낙관적인 인식이 1년 새 눈에 띄게 나빠졌다. 경제적 불안과 외로움이 겹치면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기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립노화연구소가 50세 이상 성인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57%에 그쳤다. 2024년 6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수년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낙관적인 전망이 처음으로 크게 꺾인 양상이다. 노후 생활을 옥죄는 가장 큰 부담은 재정 문제다. 응답자의 43%는 원래 계획했던 시점에 은퇴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1년 전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38%였다. 수입이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은퇴 시점을 늦출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역시 해소되지 않는 난관이다. 조사 대상의 43%는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해 있으며, 59%는 일상적으로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다. 이 수치는 최근 4년간 제자리걸음이다. 정서적인 고립은 단순한 심리 문제를 넘어 건강과 사회 참여 전반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재정적인 불안이 다른 사회적 문제를 증폭시키는 구조가 뚜렷하다. 노후 준비가 어렵다고 느낄수록 사회 활동 참여가 줄어들고, 이는 다시 의료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50세 이상 인구의 약 3분의 1은 여전히 주치의가 없는 상태다. 건강 관리의 연속성이 보장되지 않으면서 고령층의 삶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령대별로는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초기 고령층이 가장 취약했다. 이들 중 4분의 1은 극심한 외로움을 호소했으며, 절반 가까이는 고립 위험이 높다고 느꼈다. 직장 생활과 가족 돌봄, 본인의 건강 문제를 동시에 떠안는 상황이 심리적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주거 지역에 따른 의료 서비스 격차도 심각하다. BC주 북부와 같은 외곽 지역 주민들은 가족 주치의 없이 순환 진료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대형 병원까지 왕복 4시간이 걸리는 탓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러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교통 지원과 식사를 제공하는 노인 지원 단체가 생겨나고 있지만, 공공 의료 체계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역부족이다. 노후에 대한 낙관이 사라질수록 사회적 비용은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현실적인 은퇴 지원과 고립 완화 대책이 요구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중장년층 캐나다 캐나다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사회적 문제
2026.01.20. 16:32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가 미 동남부 6개주 한인상공회의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는 목표를 갖고 출범한다. 신동준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들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이하 동남부총연)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산하 단체로서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6개주에서 활동하는 약 22개 한인상의를 회원으로 둔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도 조지아,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모였다. 신 회장은 “각 지역 한인상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남부에서 차세대 기업인을 발굴하고 한국 중소기업들과 현지 비즈니스를 연결 시킬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여러 지역에서 한인상공회의소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미주총연이 모든 지역을 관할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특히 동남부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기 때문에 총연 산하 ‘디비전’으로서는 가장 먼저 출범하게 됐다고 신 회장은 설명했다. 지상학 부회장은 “비즈니스(자영업)는 한인 이민사회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동남부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기업이 동남부총연에 연락해 각 지역 상의에 연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허브가 된 동남부에서 우리가 현지 커뮤니티와 한국 기업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완장만 찬’ 그런 단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공식 출범식은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각 지역 한인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윤지아 기자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 출범 지역 한인상공회의소 출범 배경
2026.01.20. 15:17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20일 메릴랜드 주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행사에는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를 비롯해 정치권 인사, 그리고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주 한인의 역사와 기여를 기렸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념해 2005년 연방 의회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로 123주년을 맞았다. 이 날을 전후해 워싱턴은 물론이고 미주 전역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전통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청사 행사에는 조기중 총영사, 안수화 메릴랜드 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 한인회장, 린다 한 미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등이 참석했다. 무어 주지사는 축사에서 “미주 이민 123주년을 축하하며, 한인들이 메릴랜드와 미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유수의 기업들이 메릴랜드에 진출해 큰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무어 주지사는 임기가 만료되는 한인 박충기 행정법원장을 재임명한다고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박 행정법원장은 앞으로 6년 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청사 행사 후 린다 한 미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과 알라나 이 전 몽고메리 한인회장은 주의회의 하원에서, 그리고 안수화 메릴랜드 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 한인회장,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은 상원에서 한인의 날 선언문을 수여받았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메릴랜드 주청사서 메릴랜드 주청사서 메릴랜드 한인회장 몽고메리 한인회장
2026.01.20. 14:34
수년간의 소문과 열성 팬들 사이의 온라인 화제 끝에, ‘알디(Aldi)’가 공식적으로 콜로라도에 들어온다. `3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 본사를 둔 할인 슈퍼마켓 체인 알디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대에 50곳이 넘는 매장을 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물류센터를 오로라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진출은 알디의 콜로라도 첫 사업 확장으로, 오로라 물류센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며 지역에 수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디 미국법인 최고경영자 애티 맥그래스(Atty McGrath)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1년간 미국 가구 3곳 중 1곳이 알디에서 샤핑을 했다”며 “2026년에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알디 매장을 찾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더 많은 지역사회로 알디를 확장하고, 웹사이트를 개선하며,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으로 매대를 채우기 위해 추가 물류센터를 계획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미국 진출 50주년을 맞은 알디는 2026년 말까지 18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며 향후 5년간의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 측은 미 남동부와 서부 시장에서의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오로라를 포함해 애리조나주 굿이어, 플로리다주 볼드윈에 각각 새로운 물류센터 3곳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외에도 알디는 메인주, 피닉스, 라스베가스, 남동부 지역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남동부 식료품 체인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Southeastern Grocers)의 매장 약 80곳을 알디 매장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알디는 2024년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를 인수한 이후 약 90개 매장을 전환·개점했으며 2027년 말까지 총 200곳 이상을 전환할 계획이다. 사업 확장에 따라 알디는 2026년 말까지 약 2,800개 매장을 운영하게 되며 2028년 말까지 3,200개 매장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또 2028년까지 5년간 총 90억달러를 투자해 매장 확장, 공급망 강화, 온라인 샤핑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맥그래스 CEO는 “이같은 전략적 투자는 고객들이 신뢰해 온 품질 좋은 합리적 가격의 식료품과 즐거운 샤핑 경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의 다음 50년을 내다보며 알디를 성공으로 이끈 단순함과 실질적 가치를 지키는데 충실함으로 고객 충성도를 계속 쌓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식료품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동부 식료품 매장 확장
2026.01.20. 14:32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는 20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노인회 회원 1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H마트 버크점에 모여 북버니아 지역 각 노인아파트에 전달할 18파운드짜리 쌀 100포를 정리하며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된 쌀은 에버그린을 비롯해 타이슨타워, 버크, 고층, 우드랜드 등 9곳의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태창 회장은 “사랑의 쌀이 독거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정태 명예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통합노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새해 정초 한인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했다고 덧붙였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노인연합회 독거노인 노인연합회 독거노인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 독거 노인들
2026.01.20. 14:29
19일 워싱턴 DC 동남부 지역에서 주류사회 정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가한 ‘제21회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평화 행진 및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열렸다. 시민을 포함한 커뮤니티 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해피 킹스데이’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는 데, 퍼스 스털링 애비뉴와 섬너 로드 교차로를 출발하여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애비뉴를 거쳐 매리언 배리 애비뉴에서 끝맺음을 했다. 이날 퍼레이드의 주제는 “투쟁은 현실이다.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였다. 이 퍼레이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데 목적과 취지를 두고 시작됐다. 워싱턴 DC는 킹 목사를 기리는 행진을 개최한 전국 최초의 지역이기도 하다. 퍼레이드 외에도 국립 아프리카계 역사문화 박물관에서는 마틴 루터 킹 박사 생일 파티를 개최했는 데,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풍선 아트, 스티비 원더의 “생일 축하 노래”도 함께 불렀다. 또한 헤리티지 홀에서는 렉스 카네기와 박물관 하우스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6시 하워드 극장에서 열린 ‘자유를 위한 종을 울리자!’ 기념 행사에는 래퍼 겸 배우 커먼이 특별 출연해 킹 목사를 기념하는 분위기를 돋구었다. 마틴 루터 킹은 흑인 민권운동에 앞장 선 지도자이자 목사로, 1964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앨라배마 주에서 시영 버스의 차별적 좌석제에 대한 버스 보이콧 운동을 비폭력 전술로 이끌어 승리를 거두었고,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그 뒤 공민권법.투표권법의 성립을 촉진시켰으나 1968년 테네시 주 멤피스에석 암살당하였다. 정부는 매해 1월 세 번째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로 정하고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아들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3세와 그의 아내 아른드레아 워터스 킹은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 있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관에 헌화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퍼레이드 루터킹 이날 퍼레이드 주니어 애비뉴 주니어 평화
2026.01.20.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