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한국계 여자 스노보드 챔피언 클로이 김(26, 미국)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클로이 김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내가 세 번째 올림픽 게임에서 조국을 대표하기 위해 밀라노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올림픽은 여러 이유로 특히 의미가 깊다"며 이탈리아 입성 소식을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클로이 김은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미국 내 이민자 정책 등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내 부모님은 가족의 더 나은 미래를 찾아 한국을 떠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님은 언젠가 내 자매들과 내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자신들이 알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오셨다"면서 "나는 그 희생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로이 김은 "스포츠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하프파이프 정상에 설 때, 나는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조국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희망과 꿈, 용기를 품고 이 아름다운 나라에 온 이들을 대표하기도 한다"고 말해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는 최근 미국 내 이민 단속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니애폴리스 시위 도중 발생한 연방 요원의 총격 사건 등으로 미국 전역에서는 이민자 단속 중단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사회적 갈등이 고조된 상태다. 마지막으로 클로이 김은 "나의 유산이 자랑스럽고, 나의 여정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다양성, 존엄성, 그리고 희망을 포용할 때 가장 강해지는 나라를 대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팀 USA 가자!"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클로이 김이 출전하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11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리며, 결선은 다음 날인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5. 15:35
[OSEN=고성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게시한 사진 한 장이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4일(한국시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확 달라진 최근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연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고급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꽃무늬가 들어간 흰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만 35세가 된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22년 10월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는 빙판 위에서 보여주던 표정과는 또 다른, 단아하고 '아가씨 스타일'의 분위기로 확 달라진 모습"이라며 "6일부터 시작되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빙상연맹(ISU)도 김연아의 과거 올림픽 사진을 게재하며 그를 소개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팬들도 김연아의 미모에 감탄한 모양새다. 스포츠 호치는 "팔로워들은 '와, 정말 예쁘다. 벌써 봄이 온 줄 알았다', '어라,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우아한 미인', '고급스럽다', '모델 같다', '언제까지 이렇게 예쁠까', '명화 그 자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일본 '더 다이제스트' 역시 "전 올림픽 여왕 김연아가 선보인 '단아한 숙녀' 자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연간 광고 출연 수입이 100억 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김연아의 인기는 여전히 압도적"이라고 주목했다. 또한 매체는 "김연아는 디올을 비롯해 여러 대기업의 광고에 출연하며 연간 약 1000억 원(약 100억 엔)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피겨스케이팅 환경 개선과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자선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행보 역시 김연아가 여전히 한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는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였던 아사다 마오의 이름도 언급됐다. '도쿄 스포츠'는 "현역 시절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로 일본에서도 유명했던 김연아는 한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놀라운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김연아는 막대한 광고 수입을 통해 피겨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한편 ISU 피겨스케이팅 공식 계정 역시 "스포트라이트가 빙판을 수놓을 날까지 이틀 남았다.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메달. 한 명의 영원히 기억될 전설"이라며 김연아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ISU는 "김연아는 두 번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올림픽 빙판의 다음 장은 누가 써내려갈까? 무대는 준비됐다. 빙판도 준비됐다. 쇼타임이 다가온다"라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누가 김연아의 남긴 전설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했다. 또한 "김연아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두 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10년 대회에서 역사적인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후, 그녀는 다시 올림픽 무대에 올라 2014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라며 "두 번의 올림픽을 통해 그녀의 스케이팅은 탁월함과 예술성의 기준을 세웠다"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이를 본 해외 팬들은 "김연아는 빙판 안팎에서 영원히 전설로 남을 거다! 여왕님, 신의 축복이 있기를", "진정한 역대 최고 선수(GOAT)"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분노하는 댓글도 쏟아졌다. 김연아가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는 문구에 과거 논란을 떠올린 것. 사실 그는 소치에서도 금메달을 받아 마땅했지만, 러시아의 아델리아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두 발로 착지하는 등 분명 실수가 있었음에도 감점을 피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도 홈 편파 판정과 금메달 강탈 논란이 일었다. 김연아는 별다른 항의 없이 넘어갔지만, 많은 이들은 여전히 그를 진정한 챔피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 게시글에도 팬들은 "틀렸다.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 2개나 딴 선수다!", "정말 은메달 얘기를 하고 싶었는가? 그 순간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던 순간이었다", "먼저 그녀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금메달을 돌려주고 나서, 그녀의 사진을 올림픽 홍보에 사용하는 게 어떨까?", "소치 올림픽 은메달이 그 '금메달'보다 훨씬 더 가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연아, ISU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5. 14:46
버지니아 게인스빌 거주 데이빗 길(David Gil, 한국명 길재용) 학생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2026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주니어 15-17세 남자 팀 품새’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USA 태권도가 지정한 메이저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만 참가 자격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선발전에 초청받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다. 데이빗 길 선수는 이번 선발전에서 공인 품새(Poomsae) 개인(Individual), 페어(Pair), 팀(Team), 겨루기(Olympic Sparring) 등 4개 종목 모두에서 참가 자격을 획득했으며, 전 종목에 걸쳐 출전했다. 이 중 ‘주니어 남자 팀 품새’ 종목에서는 뉴욕과 뉴저지 선수와 팀을 이뤄 금메달을 차지했고, 주니어 페어 품새 종목에서는 뉴욕 선수와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로 데이빗 길 선수는 2026년 미국 주니어 태권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으며, 올해 두 차례 주요 국제대회에 미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오는 5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팬암 선수권대회’와 9월 한국 춘천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현재 길 선수는 버지니아 헤이마켓의 배틀필드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이며, 유에스타이거스 태권도장(관장 김민성, 코치 김창영)과 뉴저지의 ATMA 품새 팀에서 수련하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고교생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 태권도 버지니아 한인
2026.02.05. 13:54
[OSEN=서정환 기자] 중국이 자랑하는 스타 구아이링(23)이 올림픽 출전준비를 마쳤다. 중국 매체 소후스포츠는 5일 “구아이링이 이탈리아 리비뇨 설산 공원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훈련을 소화했다. 이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진행한 첫 공식 설상 훈련”이라고 전했다. 구아이링은 2025시즌 도중 심각한 부상으로 한동안 슬로프를 떠나 있었다. 시즌 내내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던 그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실상 ‘완전 복귀’를 알렸다. 현지에서는 구아이링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실전 감각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구아이링은 프리스타일 스키 3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다종목 출전을 강행하며, 다시 한 번 대회 간판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프리스타일 스키 미국청소년대표출신 구아이링은 지난 2019년 돌연 중국으로 귀화해 충격을 줬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그녀는 대회전 1620도 회전 금메달과 U형 경기 금·은메달을 휩쓸며, 공식 기록상 ‘중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175cm의 날씬한 외모와 패션감각까지 갖춘 구아이링은 중국에서 가장 선망하는 광고모델이 됐다. 그녀는 각종 광고 계약으로 인해 중국에서 약 119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5. 13:49
[OSEN=홍지수 기자] “기권까지 검토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빅매치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핀란드와 캐나다의 여자 아이스하키 A조 경기를 오는 12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경기 직전 핀란드 여자 대표팀 내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불가피하게 일정 조정이 이뤄졌다. 감염 확산을 막고 선수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AP통신은 “3일 밤부터 시작된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핀란드 대표팀에서 13명이 격리됐다”며 “핀란드는 스케이터 8명과 골리 2명만으로 훈련을 소화한 직후 경기 연기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만약 일정이 강행됐다면 핀란드는 기권 가능성까지 고려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원회는 “선수와 팀, 스태프, 관계자 등 모든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보건·안전 원칙에 따른 결정으로, 올림픽 정신과 대회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기된 경기가 안전하고 적절한 환경에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자 아이스하키 최강국으로 꼽히는 캐나다와 전통의 강호 핀란드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대 관심 경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집단 감염 사태로 일정이 미뤄지며, 대회 초반부터 방역과 선수 관리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5. 10:20
[OSEN=우충원 기자] ‘피겨 퀸’의 전설이 다시 조명됐다. 은퇴한 지 12년이 흘렀지만, 김연아의 이름은 여전히 피겨 스케이팅의 기준으로 남아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4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연아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ISU는 “스포트라이트가 빙판을 수놓을 날까지 이틀 남았다.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메달. 영원히 기억될 한 명의 전설”이라는 문구와 함께 김연아를 다시 소환했다. 금메달과 왕관 이모지까지 더해 ‘피겨 여왕’의 위상을 또렷하게 강조했다. ISU의 메시지는 단순한 회상이 아니었다. “올림픽 빙판의 다음 장은 누가 써 내려갈까. 무대는 준비됐고, 빙판도 준비됐다. 쇼타임이 다가온다”라는 문장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둔 현재와 김연아의 과거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김연아가 남긴 기준 위에서 또 다른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였다. 김연아의 올림픽 서사는 이미 교과서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그는 쇼트 프로그램 78.50점, 프리스케이팅 150.0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결과는 압도적인 금메달. 점수와 연기, 예술성까지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4년 뒤 소치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 대회 연속 메달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ISU는 “두 번의 올림픽을 통해 김연아의 스케이팅은 탁월함과 예술성의 기준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메달 수집이 아니라, 종목 자체의 눈높이를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고난도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면서도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과 음악 해석을 놓치지 않는 연기는 여자 싱글의 방향을 바꿔놓았다. 소치의 기억은 여전히 논쟁적이다. 당시 김연아는 큰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지만,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두 발 착지 등 명확한 실수가 있었음에도 큰 감점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도 ‘판정 논란’의 대표적 사례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김연아의 위상은 흔들리지 않았다. 현재까지 한국 피겨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메달을 안긴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그가 ‘여자 싱글 GOAT’로 불리는 이유다. ISU가 은퇴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연아를 불멸의 전설로 호명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제 시선은 다음 세대로 향한다. 이해인(고려대)과 신지아(세화여고)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김연아를 보며 꿈을 키운 선수들이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한국 피겨의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5. 9:04
[OSEN=서정환 기자]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축구가 빅리거까지 배출했다. 중국 U23대표팀 준우승 주역 미드필더 쉬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계약하며 본격적인 유럽 도전에 나섰다. 공격수 왕위둥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의 제안을 받았지만 끝내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쉬빈은 U-23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직후 영국으로 건너가 울버햄프턴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울버햄프턴은 제한된 ‘와일드카드 슬롯’까지 사용하며 그의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쉬빈은 당분간 울버햄프턴 U-21 팀 소속으로 잉글랜드 U-21 리그에 출전하며 유럽 무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당초 울버햄프턴이 쉬빈을 잉글랜드 리그원(3부) 반슬리로 임대 보내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적시장 마감 전 해당 임대는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쟁을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반면 왕위둥의 상황은 훨씬 복잡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빅클럽’으로 분류되는 한 구단이 왕위둥에게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보냈다. 단순 테스트가 아닌 이적료까지 포함된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이 거래는 최종 무산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5. 8:33
[OSEN=서정환 기자] ‘팀킴’의 라이벌 미녀선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일본여자컬링대표팀 후지사와 사츠키(35)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동메달,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간판스타다. 후지사와는 현재 홋카이도 키타미시의 로코 솔라레팀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보험회사의 컨설턴트로 또 다른 직업도 있다. 후지사와는 5일 NHK의 특집프로그램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 스페셜’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후지사와는 화사한 화이트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경기장에서 운동복을 입은 모습과 확연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은 “후지사와 너무 아름답다”, “미인 배우인줄 알았는데 선수라서 깜짝 놀랐다”, “어디선가 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평소 분위기와 완전히 다르다. 매력 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컬링 믹스더블 경기가 5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한국의 간판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홈팀 이탈리아(콘스탄티니 스테파니아-모사네르 아모스)에 4-8로 패했다. 앞서 스웨덴과 1차전서 3-10으로 패했던 한국은 2연패에 빠졌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5. 8:30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③=목진석 9단은 중국어를 잘한다. 자연 중국 기사들과도 친하다. 우리 선수단이 중국에 가면 통역도 한다. 펑리야오 9단도 선수 목진석이 아니라 국가대표 감독인 목진석을 더 잘 알 것이다. 백1의 응수 타진부터 이 판의 제2 라운드가 시작된다. 흑이 어느 쪽이든 젖히면 맞끊어 활용한다. 그래서 흑2로 뻗자 백3으로 젖혔고 백의 그래프가 조금 올라간다. 흑4는 흑2 때부터 준비한 수. 흑의 공격에 백이 어떻게 타개하느냐가 2라운드의 주제다. 백7은 요도(妖刀)의 냄새가 나는 한 수. 펑리야오가 ‘감독 목진석’을 향해 가볍게 시험 문제를 냈다. ◆AI의 행마=잠깐 짚고 넘어가자. AI는 가벼운 행마를 좋아하고 무거운 행마를 싫어한다. 〈장면③〉의 백5는 무겁다. AI는 그 대신 이 그림의 백1처럼 가볍게 뛰라고 한다. 흑2로 받으면 3으로 씌우고 흑2 대신 A로 전개하면 B의 맥을 짚는다. 너무 심오한 얘기라 소화는 잘 안 된다. ◆실전 진행=백△는 맥점이다. 목진석은 즉각 흑1로 반발했고 흑7까지 종착지를 알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됐다. 흑7에서 백의 다음 한 수가 매우 중요했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동계올림픽 기간 바둑해설 쉽니다
2026.02.05. 8:02
[OSEN=고성환 기자] 시작부터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막을 올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허술한 시설과 준비 부족 논란을 일으켰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2026 동계올림픽은 시작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혼란에 빠졌다. 컬링 경기 도중 정전된 후 어둠에 휩싸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경기가 열렸다.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선봉장을 맡은 것. 둘은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예선) 1차전에서 스웨덴의 이사벨라 브라나-라스무스 브라나 조를 상대했다. 하지만 한국이 후공으로 시작한 가운데 1엔드 경기장이 잠시 정전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갑작스레 경기장에 조명이 꺼졌고, 10분 가까이 복구되지 않았다. 다행히 김선영과 정영석은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김선영은 이사벨라와 브룸을 들고 기타를 연주하는 듯한 장난을 치기도 했다. 더 선은 "악몽 같은 출발이었다. 팬들은 경기장이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개장 단계부터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라며 "아마 폭설 때문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전광판에는 '기술 유지보수'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 문구만 떠올랐다. 영국 해설자는 "빙판 조명은 대부분 켜져 있지만, 다른 조명은 거의 다 꺼졌다. 특히 방송실은 완전히 먹통이 됐다. 그래도 모니터에는 불빛이 조금씩 다시 들어오고 있다. 누군가 미터기에 돈을 넣으러 달려간 것 같다"라고 농담하며 "운이 좋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다. 원래보다 훨씬 어둡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게 준비된 상태는 아니었다"라고 짚었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도 10분도 되지 않아 터진 사고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시작 5분 만에 정전됐다", "밀라노는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준비가 된 게 맞나?", "아이스하키 링크도 제때 완공되지 않을 것 같다. 완전 난장판", "멋진 시작이다", "정신 좀 차려라" 등의 비꼬는 댓글을 남겼다.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은 1950년대 건설된 경기장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보수를 진행하며 재활용되고 있지만, 시작부터 이유도 파악할 수 없는 정전 사태로 국제 망신을 피하지 못했다. 사실 이번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우려를 낳았다.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는 각국 선수단이 도착해 적응 훈련을 진행하는 중에도 공사를 진행하며 비판받았다. 더 선은 공식 개막을 앞둔 대회가 '공사장 수준'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게다가 아이스하키 시설은 여전히 일부 미완성인 상태로 알려졌다. 건설이 늦어지면서 주차장 등 관중 편의시설이 완공되지 못해 관중들을 역에서 버스로 실어날라야 하는 처지다. 심지어 경기장도 '내셔널 하키 리그' 기준보다 세로가 약 1m 정도 짧고, 가로폭은 10cm 정도 길기에 논란을 빚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키 경기장에서도 잡음이 있었다. 앞서 매체는 "여자 알파인 스키 올림픽 경기 관중들을 수송하기 위해 설치될 예정이었던 케이블카가 제때 준비되지 않았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돌로미티 산맥에 위치한 코르티나 리조트의 교통 시스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근처 학교 휴교를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김선영-정영석 조는 스웨덴을 상대로 3-10(1-0 0-2 2-0 0-3 0-4 0-1)으로 패했다. 정전에 흔들리지 않고 1엔드 후공에서 1점을 따내며 시작했지만, 4엔드에서 스웨덴의 과감한 마지막 샷에 3점을 잃었다. 특히 5엔드가 치명적이었다. 한국은 샷이 생각보다 약하게 들어가면서 4실점하고 말았다. 3-9까지 뒤처진 김선영-정영석 조는 6엔드에서 '파워 플레이' 승부수를 던졌다. 파워 플레이를 사용하며 첫 투구 전 선공 팀이 하우스 바깥, 후공 팀이 하우스 안에 하나씩 미리 두는 스톤 2개를 옆으로 치워놓게 된다. 하지만 한국은 오히려 상대에게 스틸을 허용하며 1점을 추가 실점, 3-10으로 끌려갔다. 그러자 김선영과 정영석은 상대에게 악수를 청한 뒤 기권을 선언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5. 8:00
[OSEN=서정환 기자] 올림픽 무대에서 정전사태라니. 한국이 어이없는 희생양이 됐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홈팀 이탈리아(콘스탄티니 스테파니아-모사네르 아모스)에 4-8로 패했다. 앞서 스웨덴과 1차전서 3-10으로 패했던 한국은 2연패에 빠졌다. 황당한 사건이 터졌다. 스웨덴과 1차전 경기 초반 경기장 전체가 정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의 흐름은 완전히 끊겼다. 여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기권 판정 논란까지 겹치며 김선영-정영석 조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올림픽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운영 참사’였다. 정전으로 식어버린 감각과 흐름은 하루 만에 회복되기 어려웠다.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도 한국은 초반부터 쫓기는 경기를 펼쳤다. 1엔드에서 1점을 먼저 따냈지만, 2·3엔드 연속 실점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줬다. 특히 3엔드에서 2점을 스틸당하며 격차는 급격히 벌어졌다. 1-6으로 뒤진 5엔드에서도 불운은 반복됐다. 후공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 상황에서 마지막 스톤이 버튼을 외면했고, 고작 1점 추가에 그쳤다. 흐름을 되살릴 마지막 기회마저 미끄러진 순간이었다. 6엔드 추가 실점 후 7엔드에서 2점을 만회했지만, 8엔드에서 필요한 4점을 만들어내기에는 이미 기세가 이탈리아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있었다. 결국 한국은 반전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김선영-정영석 조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림픽 예선대회(OQE)를 통해 한국 선수 최초로 믹스더블 자력 진출을 이뤄냈다. 출전 10개국 중 가장 늦게 본선 티켓을 거머쥔 팀이었다. 김선영은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출전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그러나 올림픽 무대는 냉정했다. 정전 사태라는 돌발 변수 속에서 시작된 대회는 연패로 이어졌고, 라운드로빈 상위 4팀만이 오르는 준결승 진출도 급격히 멀어졌다. 한국은 6일 오전 3시 5분 스위스와 3차전을 치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5. 4:18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단 동계 합동훈련으로 미래 향한 굵은 땀방울 흘려 [OSEN=홍지수 기자] 현재 스피드스케이팅(이하 ‘스피드’) 종목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비롯해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 선수들이 한창 동계 합동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스피드 선수단은 지난 2025/26시즌 ISU 국제대회 성적과 국내 선발전 결과를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지난 1월부터 2월에 거쳐 약 2주간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2025/26시즌 ISU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거둔 선수들이 선발되어 총 87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과 꿈나무 선수단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약 2주의 기간 동안 태릉선수촌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동계 합동훈련은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을 발전시키고, 상호 자극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2026년도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대표 동계 합동훈련과 2025년도 꿈나무 선수단 동계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5. 3:41
[OSEN=손찬익 기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2025-2026시즌 대체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로 인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아밋 굴리아(등록명 아밋)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아밋은 195cm의 신체 조건과 탄력을 갖춘 선수로, 현재 인도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2024-2025시즌에는 이란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높은 공격 성공률과 안정적인 리시브를 앞세워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 인도의 11년 만의 한국전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B배구단은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아밋의 기량이 V-리그에서도 통할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 구단 관계자는 “아밋은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뛰어난 선수로,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적임자”라며 “시즌 도중 합류하지만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합류해 2월 중순 이후 코트에 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배구단은 개인적인 가정사 문제로 지난 1월 바레인으로 귀국한 야쿱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구단은 에이전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야쿱이 가정 문제 해결을 위해 쿠웨이트 리그 이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05. 2:37
[OSEN=홍지수 기자] 2026 ISU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2026 ISU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부 1000m 결승과 남자부 500m 결승에서 강민지(인천예일고)와 이윤석(염광고)가 각각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튿날 진행된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오송미(한광고)가 2분25초908의 기록으로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김민지(정화여고)는 2분25초909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박서준(화정고)이 1분23초802를 기록하며 남자부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00m 결승에서는 오송미가 43초732를 기록하여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계주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단체전에서도 선전했다. 강민지, 김민지, 오송미, 유수민(천천고)이 출전한 여자계주 3000m 결승에서 한국은 4분11초61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지, 오송미, 이윤석, 박서준이 출전한 혼성계주에서는 2분42초14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와 일본을 3초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송미는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진석 지도자가 이끄는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단은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해 대회 종합 1등의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5. 2:08
서승재(삼성생명)와 더불어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며 ‘황금 듀오’를 구성한 김원호(삼성생명)가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회는 5일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와 지난 2일 제12차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 가치 등 총 8개 부문에서 93명과 5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원호는 복식조 파트너 서승재와 함께 지난해 파리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고 월드투어 단일 시즌 11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특별 부상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부문 사이클 최태호(강원도사이틀연맹), 사격 반효진(대구체고) ▲지도부문 역도 이세원 감독(고양시청), 유도 정성숙 감독(용인대) ▲심판부문 유도 김은희 상임심판(대한유도회) ▲생활체육부문 차두연(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학교체육부문 오종환 교사(온천초) 등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이충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과 김광태 대전근대5종연맹 부회장이 공로부문 수상자로, 김석규 동국대 부교수(스포츠과학전공)가 연구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스포츠가치부문에서는 박강규 서울컬링연맹 회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우수상(21명 및 3개 단체)과 장려상(60명 및 2개 단체)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표창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체육회는 지난 1955년 체육상 제정 이래 매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거나 창의적·헌신적 노력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2.05. 1:13
[OSEN=고성환 기자] '피겨 퀸' 김연아가 아직도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금메달 강탈 논란이 일었던 2014 소치 올림픽의 억울함도 잊히지 않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은 4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포트라이트가 빙판을 수놓을 날까지 이틀 남았다.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메달. 한 명의 영원히 기억될 전설"이라며 김연아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ISU는 "김연아는 두 번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라며 금메달과 왕관 이모지를 덧붙였다. 한국이 자랑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업적을 강조한 것. ISU는 "올림픽 빙판의 다음 장은 누가 써내려갈까? 무대는 준비됐다. 빙판도 준비됐다. 쇼타임이 다가온다"라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어떤 선수가 김연아의 뒤를 이을지 기대했다. 그만큼 김연아는 한국 피겨를 넘어 세계 피겨에서도 손꼽히는 전설이다. 그는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쇼트 프로그램 78.50점, 프리스케이팅 150.06점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뒤 소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ISU는 "김연아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두 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10년 대회에서 역사적인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후, 그녀는 다시 올림픽 무대에 올라 2014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라며 "두 번의 올림픽을 통해 그녀의 스케이팅은 탁월함과 예술성의 기준을 세웠다"라고 극찬했다. 이를 본 해외 팬들은 "김연아는 빙판 위에서도, 빙판 밖에서도 영원히 전설로 남을 거다! 여왕님, 신의 축복이 있기를", "진정한 역대 최고 선수(GOAT)의 표본이다. 그는 금메달이라는 목표와 경쟁, 다친 몸까지 모든 걸 뛰어넘어 피겨와 국가에 영광을 안겼다. 그녀는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될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다만 분노하는 댓글도 쏟아졌다. 김연아가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는 문구에 과거 논란을 떠올린 것. 사실 그는 소치에서도 금메달을 받아 마땅했지만, 러시아의 아델리아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두 발로 착지하는 등 분명 실수가 있었음에도 감점을 피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도 홈 편파 판정과 금메달 강탈 논란이 일었다. 김연아는 별다른 항의 없이 넘어갔지만, 많은 이들은 여전히 그를 진정한 챔피언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번 게시글에도 팬들은 "틀렸다.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 2개나 딴 선수다!", "정말 은메달 얘기를 하고 싶었는가? 그 순간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던 순간이었고, 심지어 과거 올림픽 선수들조차 '이게 뭐야?'라고 할 정도였다", "먼저 그녀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금메달을 돌려주고 나서, 그녀의 사진을 올림픽 홍보에 사용하는 게 어떨까?"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김연아는 금메달을 두 개나 땄어야 했는데...", "소치 올림픽 은메달이 그 '금메달'보다 훨씬 더 가치 있었다", "올림픽 2회 우승자"라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어느덧 소치 올림픽도 12년 전의 일이지만, 김연아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기는 팬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있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ISU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5. 0:18
[OSEN=이인환 기자] 중원 최선의 플랜 가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코르 파칸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인 선수 원두재는 최근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는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복 기간은 4~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원두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원두재는 빨라야 6월 혹은 7월에나 복귀할 수 있다. 그를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던 코르 파칸으로서도 큰 악재다. 코르 파칸은 현재 UAE 프로 리그에서 14개팀 중 10위로 헤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꿈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는 점. 2026 북중미 월드컵은 6월 중순 시작된다. 장기간 재활을 거친 뒤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점까지 고려하면 원두재가 제 시간 내에 돌아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슬아슬하게 월드컵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더라도 100% 컨디션이 아닐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홍명보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원두재는 188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아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볼리비아와 친선경기에서도 김진규(전북)와 호흡을 맞추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원두재는 스타일상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진 박용우의 대체자로 기대받았다. 대표팀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권혁규와 소속팀에서 풀백으로 뛰고 있는 카스트로프보다 먼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기도 했다. 자연스레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불발의 아픔을 딛고, 북중미행이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원두재는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지며 또 다시 꿈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일단은 부상 회복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경쟁자들과 달리 홍명보 감독에게 더 이상 눈도장을 찍을 수 없다는 건 분명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두재의 부상으로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기게 됐다. 박용우-원두재가 연달아 낙마한 순간 비슷한 롤을 할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를 발굴해야 할지 아니면 새롭게 투볼란치를 구성해야 될지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게 됐다. 장신형 수비 후보로는 최근 카를스루어로 이적한 권혁규가 있다. 단 권혁규 역시 이번 시즌 폼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유럽 여러 팀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결국 뛰기 위해 독일 2부 카를스루어가지 이적한 상황이다. 체형이나 스타일에서는 박용우-원두재와 가장 비슷한 국대 상비군 멤버이나 폼을 생각하면 발탁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나 백승호(버밍엄), 김진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같은 선수의 발탁도 가능한 상황이다. 단 월드컵에서 만나는 팀의 높이나 스피드를 생각하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의 존재감이 아쉬울 수도 있다. 여러모로 고민에 빠진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 패스 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조별리그는 6월 12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맞붙는다. 그런 뒤 한국은 6월 19일 오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펼친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상대는 남아공이다. 홍명보호의 목표는 사상 최초 '원정 8강'이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가 원정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는 8강까지 오른 역사가 없다. 이번 월드컵은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지기에 8강 진출을 위해선 토너먼트 32강전과 16강전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코르 파칸, 카를스루어, 폭스 스포츠.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4. 23:22
[OSEN=홍지수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는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임원 보선(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본 회의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총 872억2500만 원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규모로, 전국체육대회 참가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확대,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공공체육시설 수탁 운영 등 시민 체육복지 강화와 전문체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수탁 운영하는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목동실내빙상장의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고, 유아·청소년·가족·직장인 등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정관 및 제규정 개정을 통해, 대회 안전관리 의무 강화, 회장 선거 운영 절차 개선, 임원 징계 관할권 체계 정비, 당연직 임원 제도 도입 등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였다. 이와 함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체육 저변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올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6만점 달성을 목표로 선수단 지원과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2026년은 서울 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체육복지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해”라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투명한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 스포츠 정책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체육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4. 22:50
[OSEN=이인환 기자] 전망은 냉정했고, 숫자는 더 차가웠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일본, 한국이 종합 순위 10위권 안에 들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은 5일(한국시간) 최근 자국 선수단의 메달 획득 수를 전망하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동시에 이번 대회의 종합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상위 10개국 예측도 함께 공개했다. 비록 캐나다에 초점을 맞춘 보도였지만, 분석 방식과 결과는 국제적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예상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분류돼 온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역시 종합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CBC는 “이번 순위 예측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 회사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며 “최근 국제대회 성적과 선수별 경쟁력을 토대로 종목별 1만 회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각 국가의 메달 및 순위 확률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전망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한 확률 계산이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CBC가 제시한 종합 순위 예상 상위 10개국은 노르웨이,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였다. 개최국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통적인 설상·빙상 강국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아시아 국가들은 모두 제외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구조상 종합 10위권에 진입하려면 최소 금메달 6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 한국의 목표와 현실 사이 간극이 드러난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메달 3개 이상’과 ‘종합 10위권 진입’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수경 한국 선수단장은 “지난 대회(금메달 2개) 성적을 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최소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CBC의 예측에 따르면, 금메달 3개로는 종합 순위 10위권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역대 성적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의 단일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의 6개다. 당시 금 6, 은 6, 동 2개로 종합 5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후 소치에서는 금 3개로 13위, 평창에서는 홈 이점을 안고 금 5개로 7위, 베이징에서는 금 2개로 14위에 머물렀다. 평창을 제외하면, 금메달 5개 벽을 넘은 사례는 없다. 한국은 밀라노-코르티나에 선수 71명을 파견한다. 종합 순위 반전을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최대한 많은 금메달을 확보해야 한다. 여기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이상호, 하프파이프의 최가은 등 설상 종목에서도 메달 후보들이 거론된다. 다만 캐나다 매체의 예측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 목표는 야심차지만, 세계 동계 스포츠 판도는 더욱 치열해졌다. 숫자가 말해주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한국은 어려운 숙제를 안고 밀라노서 싸움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4. 22:48
[OSEN=홍지수 기자] 이영택 감독의 GS칼텍스가 봄배구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극적인 3-2 리버스 스윕을 따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을 3-1로 꺾으며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일 GS칼텍스는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봄배구 경쟁 팀들과 승부에서 웃었다. 외인 아포짓스파이커 실바가 32득점(공격 성공률 53.7%) 맹활약을 펼쳤고, 토종 공격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이 13득점(공격 성공률 52.63%)으로 힘을 보탰다. 순위권 경쟁을 펼치는 팀들과 연전을 모두 잡아내며 승점 38이 됐고, 4위 IBK기업은행(승점 39)과 격차를 좁혔다. 흐름을 탄 김에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까지 바라본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정관장을 만난다. 정관장은 최근 7연패 중이다. 이번 시즌 26경기 치러 6승 20패, 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GS칼텍스가 정관장을 8연패에 몰아넣을 수 있을까.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한 차례도 3연승을 거둔 적이 없다. 연승이 3경기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정관장은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직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신인 박여름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주전 세터 염혜선도 부상에서 복귀를 한 만큼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4.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