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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이의진-한다솜, 불소 왁스 '실격'...예외 없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정승우 기자] 올림픽 무대에서의 실격 사유는 약물이 아니었다. 장비였다. 규정을 어긴 불소 왁스가 한국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올림픽 기록을 지웠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이의진(부산광역시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은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 이후 장비 검사에서 규정 위반 판정을 받았다. 국제스키연맹(FIS)이 실시한 사후 검사 결과, 두 선수의 스키에서 금지된 불소 성분이 검출되며 최종 실격 처리됐다. 영국 'BBC'와 '로이터' 등 외신은 11일(한국시간) 이번 사안을 일제히 전했다. 공식 기록지에는 실격 사유로 '불소 함유 왁스 또는 튜닝 제품 사용'이 명시됐다. 도핑과는 무관한, 전적으로 장비 규정 위반이었다. 문제가 된 불소 왁스는 눈 위의 수분을 밀어내 마찰을 줄이는 효과로 오랫동안 경기력 향상에 활용돼 왔다. 그러나 주성분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환경에 축적돼 심각한 오염을 유발하고, 인체에 암·갑상샘 질환 등 유해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FIS는 2023-2024시즌부터 모든 주관 대회에서 불소 성분 왁스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올림픽 역시 예외가 아니다.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성분 검출 시 즉각 실격을 원칙으로 삼았다. 예선 성적만 놓고 보면 두 선수는 본선 진출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의진은 70위, 한다솜은 74위로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실격 판정으로 기록 자체가 삭제됐다. 올림픽에 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결과마저 사라졌다. 이번 사태는 한국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앞서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일본의 시바 마사키 역시 불소 성분 검출로 실격됐다. 시바는 "월드컵을 포함해 같은 보드와 같은 왁스로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았지만 문제된 적이 없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올림픽 기간 특수한 일정과 동선 탓에 평소와 다른 작업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고도 설명했다. 불소 왁스 금지는 명확한 규정이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불소가 없다'는 설명으로 유통된 제품에서 성분이 검출되는 사례가 이어지며 관리의 책임 주체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올림픽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선수들은 실력과 별개로 장비의 한계와 규정의 무게를 동시에 감당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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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공주, 치어리더 이호은[O! SPORTS 숏폼]

[OSEN=장충, 지형준 기자] 지난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우리카드 치어리더 이호은이 응원을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지형준 기자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2.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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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나 바람피웠어" 멘사 출신, 메달 따고 '외도 자폭' 공식 인터뷰 '눈물 뚝뚝' [2026 동계올림픽]

[OSEN=강필주 기자]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올림픽 메달 획득의 기쁨을 만끽해야 할 자리에서 자신의 외도 사실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 것이다.   순식간에 '참회록' 발표장으로 변했다.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스타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29, 1997년생)가 동메달을 딴 직후 자신의 외도 사실을 전 세계에 생중계로 고백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은 11일(한국시간) 일제히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스타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29)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인터뷰에서 뜬금없이 사생활 문제를 꺼냈다고 전했다. 레그레이드는 지난 10일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km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소감을 전하기 위해 노르웨이 방송(NRK)과 인터뷰에 나섰다. 하지만 레그레이드의 소감을 엉뚱한 내용으로 가득했다. 레그레이드는 "오늘 보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입을 연 뒤, "6개월 전 나는 내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3개월 전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했고, 그녀를 배신했다"면서 "그리고 일주일 전에 그 사실을 그녀에게 말했다. 이번 한 주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레그레이드는 "나는 인생의 금메달을 가졌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직 그녀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지난 며칠 동안 스포츠는 뒷전이었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그녀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지능지수(IQ) 상위 2% 모임인 '멘사' 회원으로도 잘 알려진 레그레이드는 "내가 바보 같을지도 모른다. 멘사 회원이지만 여전히 멍청한 짓을 한다"고 말을 이었다. 레그레이드와 전 여자친구는 6개월 전 만났으나, 그의 외도 고백 이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내 인생의 여인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사실을 숨긴 채 평생을 살 수 없었다. 결승선에 도달하는 유일한 길은 모든 것을 털어놓고 그녀의 사랑을 바라는 것뿐이었다. 이제 전 세계에 다 말했으니 잃을 것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감동적인 재결합을 노린 듯한 그의 '공개 참회'는 오히려 대중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은 신성한 올림픽 무대를 개인적인 잘못을 씻어내기 위한 '고해성사소'로 이용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올림픽 인터뷰를 고해성사소로 만드는 것은 정직한 게 아니라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하는 것일 뿐"이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놓았다. 한 누리꾼은 "그녀의 답변은 '금메달이었으면 몰라도 동메달이라 안 돼'일 것"이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과연 사상 초유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외도 자폭' 인터뷰가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아니면 그를 영원한 '국제적 불륜남'으로 낙인찍을지는 미지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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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험해 목표와 책임감 키우는 중요한 계기 되길"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유망주들 밀라노 간다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대한체육회는 11일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미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스키·스노보드 유망선수들에게 올림픽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나무선수 참관단을 파견한다. 꿈나무선수 참관단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이탈리아(리비뇨, 밀라노 등)에서 다양한 일정을 통해 올림픽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꿈나무선수 참관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2018평창기념재단이 선정한 우수 선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선수 전원은 스키·스노보드 종목의 유망주로,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관단은 올림픽 현장 경험을 통해 국제무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동기와 목표 의식을 다질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스키·스노보드 종목별 경기 참관을 비롯해 올림픽 선수촌, 급식지원센터, 코리아하우스 등을 방문하며, 올림픽 운영 환경과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유승민 회장은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선수들이 올림픽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선수로서 목표와 책임감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꿈나무선수 참관단 파견을 계기로 유망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을 통해 국가대표 유망주 발굴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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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돈에 미친 사람" 오명..."세 번 쓰러지고도 올림픽에 섰다" 구아이링 올림픽의 이면 [2026 동계올림픽]

[OSEN=정승우 기자] 어려운 시간을 지나 올림픽 무대에 섰다. 중국의 반응은 응원보다 냉정한 평가가 먼저였다. 중국 '소후닷컴'은 11일(한국시간) 구아이링의 올림픽 준비 과정을 전하며 "세 차례 큰 부상이 겹쳤고,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공포에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 인터뷰 자리에서 구아이링은 훈련과 대회를 병행하던 시기에 몸이 감당할 수 없는 한계까지 밀려났던 순간들을 직접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부상은 X게임 도중 넘어지며 입은 다리 손상이었다.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했던 사례로 분류됐다. 다음은 월드컵 일정 중 조급한 복귀가 원인이 됐다. 충분한 회복 없이 훈련에 나섰고, 그 결과 심각한 뇌진탕을 겪었다. 의료진조차 의식 회복을 장담하지 못했던 상황으로 전해진다. 이어 동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고강도 훈련 과정에서 쇄골 골절까지 더해졌다. 구아이링은 "뇌진탕 이후의 불확실함이 가장 두려웠다. 다시 스키를 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한 구아이링은 미국 스키 시스템 속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던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국적을 선택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스키 불모지에 가까운 중국에서 다음 세대에게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선택이었다. 결과는 화려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와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중국 설상 종목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광고 계약과 각종 활동이 이어졌다. 금메달 이후 창출한 수익이 1천억 원대를 넘어섰다는 추산도 나왔다. 영광의 이면에는 다시 고통이 있었다. 2025년 1월 미국 X게임에서의 낙상 사고는 예상보다 깊은 상처를 남겼다. 경기 포기 소식만 전해졌던 당시, 실제로는 수 분간 쇼크 상태에 빠졌고 경련 증상까지 동반됐다는 고백이 뒤늦게 공개됐다. 복귀를 택한 선택을 두고 중국 내에서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올림픽을 이용한다"는 날 선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배신자"라는 낙인도 있었다.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중국 '넷이즈'는 "정신력의 한계를 보여준 장면"이라 평가하며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증명한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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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도 점프하거나 춤 추지마세요!" 조직위, '부실 메달' 참사 경고 [2026 동계올림픽]

[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상징인 메달이 수여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조직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미국 'AP 통신'은 11일(한국시간) 여러 메달리스트의 메달이 수여 몇 시간 만에 파손됐다고 전하면서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초반,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환호하는 과정에서 메달이 리본에서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30, 미국)은 지난 8일 우승 직후 메달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존슨은 10일 열린 복합 단체전을 앞두고 "너무 기뻐서 점프를 했는데 메달이 부러졌다"면서 "심하게 망가진 건 아니지만 조금 파손됐다. 누군가 고쳐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존슨은 이미 새 메달을 지급받은 상태다. 다만 아직 각인 절차는 남았다. 존슨은 '파손된 메달도 보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메달을 여러 개 갖게 내버려 두지는 않더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바이애슬론 선수 유스투스 스트렐로(30) 역시 피해를 입었다. 독일 방송 중계 화면에 따르면 스트렐로는 지난 8일 혼성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고 동료들과 축하 춤을 추던 중 메달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스트렐로는 메달을 다시 연결하려 시도했으나, 연결 고리 부품이 완전히 부러진 것을 발견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알리사 리우(21) 또한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팀 이벤트 금메달이 리본과 분리된 영상을 게시하며 "내 메달은 리본이 필요 없다"는 웃지 못할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밀라노-코르티나 조직위원회 안드레아 프란치시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메달은 선수들의 꿈이다. 수여되는 순간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기에 이번 사안을 최대한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올림픽 메달의 품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 파리 여름 올림픽 당시에도 일부 메달이 변색되거나 부식되어 '악어 가죽'처럼 변했다는 선수들의 불만이 제기돼 교체 작업이 이뤄진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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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베트맨,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건전구매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베트맨, 2월 9일(월)부터 오는 22일(일)까지 건전화 영상 퀴즈, 셀프 구매계획 참여 이벤트 진행 추첨 통해 네이버 페이·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제공…당첨자 발표는 2월 27일(금)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이용자의 건전한 투표권 구매 문화 정착을 위한 ‘건전구매 바로알기 캠페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월 9일(월)부터 22일(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건전구매 바로알기 영상을 시청한 뒤 풀 수 있는 ‘OX 퀴즈’와 스스로 구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셀프 구매계획’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건전구매 바로알기 영상 퀴즈’ 이벤트는 캠페인 영상 시청 후 제시되는 OX 퀴즈 3문항을 모두 맞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네이버페이 5만 원권(5명), 굽네치킨 2만 원권(30명), 투썸플레이스 1만 원권(80명), 세븐일레븐 5천 원권(120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셀프 구매계획’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본인의 구매계획을 직접 설정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1만 원권(30명)과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30명)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베트맨에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최초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가 필요하다. 한국스포츠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이용자 스스로 건전구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건전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월 27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2.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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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국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2명, '금지 물질' 사용 적발 '실격 처리' [2026 동계올림픽]

[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이 장비 규정 위반으로 실격 처리됐다. '로이터 통신'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한국의 한다솜(32, 경기도청)과 이의진(25, 부산시체육회)이 장비에서 금지 물질이 검출돼 실격됐다고 전했다.  국제스키연맹(FIS)에 따르면 두 선수의 스키에서는 '불소 왁스'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불소 왁스는 1980년대 후반부터 스키의 활주력을 높이기 위해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환경 및 인체에 끼치는 해악성 때문에 2023년부터 모든 공식 경기에서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불소는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이른바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다리미로 왁싱 작업을 하는 스키 정비사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다. FIS는 지난 2019년 금지 방침을 발표한 뒤, 2023-2024시즌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했다. 한다솜과 이의진은 현재 월드컵 랭킹 각각 157위와 158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대회 유력한 메달권 후보는 아니었다. 이들 2명은 지난 10일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해 이의진은 70위, 한다솜이 74위를 기록했다. 둘 모두 상위 30명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고 금지 물질 양성 반응으로 이 기록마저 지워졌다.  현재 대한스키협회(KSA)는 이번 실격 사태와 관련해 로이터의 공식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키 장비 검사는 대개 결승선 근처에 마련된 테스트 구역에서 정밀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의 장비 관리 체계와 도핑 컨트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불소 왁스 검출로 실격을 당한 사례는 앞선 9일에도 있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시마 마사키(일본)가 예선 1차 시기를 마친 뒤 검사에서 스노보드 데크 바닥에 불소 왁스가 도포된 것이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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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더 높은 점수 기대했다" 차준환, 시즌 최고점에도 '무덤덤'했던 이유..."예상보다 좀 떨어져, 그래도 진심 쏟았다"[2026 동계올림픽]

[OSEN=고성환 기자] 차준환(25, 서울시청)이 올림픽 무대에서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우며 메달 도전을 이어갔다. 다만 그는 자신의 점수를 보고 활짝 웃진 못했다.  차준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합쳐 92.72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전체 6위에 오르며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무난히 손에 넣었다. 이번 점수는 그의 개인 통산 최고점(101.33점)엔 모자라지만,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11월 NHK 트로피에서 받았던 이번 시즌 최고점(91.60점)을 1점 차로 넘어섰다. 이날 전체 15번째로 빙판에 오른 차준환은 이탈리아 음악가 에치오 보소의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를 배경 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무대였다. 차준환은 첫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기본점 9.70점에 GOE 3.19점을 따냈다. 이어 그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4. 아쉬움도 있었다. 차준환은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가 다소 흔들리며 GOE 0.57점을 잃었다. 다행히 큰 감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그는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까지 큰 흔들림 없이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올 시즌 부츠 문제로 발목 상태가 온전치 않은 만큼 올림픽 무대 점프 구성을 안정적으로 바꿨다. 그에 맞춘 연기를 보여준 차준환이다. 이번 대회는 차준환의 세 번째 올림픽이다. 그는 2018 평창 대회에서 15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 밀라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하는 차준환이다. 만약 그가 시상대에 오른다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최초의 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된다. 다만 차준환은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점수를 확인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뉴시스'와 올림픽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그는 공동취재구역에서 "지금 이 순간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든 걸 내던지고 나왔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며 "올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버텨내고 올림픽 무대에서 경기를 했다. 무척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점수에 대해선 "시즌 최고점이기는 하지만, 그간 세워온 점수들을 생각하면 예상보다 조금 떨어져서 아쉬움은 있다"라며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하고 나와서 아쉬움이 크지는 않다. 그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 만큼 모든 진심을 다 쏟아내고 나왔다라"라고 전했다. 또한 차준환은 "솔직히 조금 더 높은 점수를 기대했다. 그래서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조금 더 무덤덤해지기도 한 것 같다. 중요한 건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고, 여기 와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차준환은 단체전에서 0점 처리를 받았던 트리플 악셀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그는 "사실 팀 이벤트 전에 컨디션이 약간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실수가 나왔던 거 같다. 팀 이벤트를 마치고 이틀 정도 시간이 있어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훈련을 재개하면서 컨디션을 되찾았다. 더 준비했고, 컨디션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제 차준환의 메달 도전 여부는 오는 14일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결정된다. 그는 "운동 선수로서 결과에 대한 성취도 중요하고, 메달도 당연히 바라보고 있다. 올림픽 메달은 포기하지 않은 꿈"이라면서도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도 있다. 그런 순간을 만들고 성취감을 느낀다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차준환은 "앞서 치른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실전 연습은 충분히 했다. 프리스케이팅 배경 음악을 올림픽 직전 바꾸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에 워낙 길게 써서 문제는 없다"라며 "이틀 정도 시간이 있다. 오늘 쏟아낸 것을 빠르게 채워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현겸(20, 고려대)은 TES 37.92점, PCS 32.38점, 감점 1점으로 총점 69.30점을 기록했다. 29명 중 26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 남자 피겨 처음으로 두 명이 결선에 동반 진출하는 새 역사를 아쉽게 놓쳤다. 차준환은 "실수를 했다는 사실보다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피겨스케이팅은 완벽을 추구하는 스포츠지만, 완벽하게 하기가 어렵다"며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 와서 노력에 대한 성취의 순간을 느꼈다는 것만으로 너무 자랑스럽다. 자신이 가진 기량만큼 발휘하지 못했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후배를 위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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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안 받아주더라" 韓 쇼트트랙 코치, 억울한 탈락에 달려갔지만..."충돌 당시 3위 판단, 운이 없었다"[2026 동계올림픽]

[OSEN=고성환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억울한 충돌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충돌 직후 대표팀 코치가 현금 100달러를 꺼내 들고 심판진을 향해 달려갔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3위(2분46초5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국 한국은 상위 2개 팀 안에 들지 못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고, 파이널B로 향해야 했다. 메달 획득 기회가 날아간 것. 한국은 순위결정전인 파이널B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최종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없는 결승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캐나다, 동메달은 벨기에가 가져갔다. 한국으로선 레이스 중반 발생한 충돌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당시 3위로 달리고 있던 한국은 속도를 높이며 앞서 가던 미국과 캐나다를 맹추격했다. 하지만 여기서 사고가 발생했다. 가장 앞에 있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뒤따르던 김길리가 이를 피하지 못한 채 정면 충돌했다. 김길리는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지만, 쓰러진 상황에서도 손을 뻗어 최민정과 터치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간격을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말 그대로 불가항력의 사고로 결승 진출이 좌절된 셈이었다. 레이스 직후 한국 코치진의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김민정 대표팀 코치는 손에 100달러 지폐를 쥐고 즉각 심판진에게 달려갔다. 이는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적용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기 위함이었다. 여기서 100달러는 항의의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보증금' 성격의 현금이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따르면 판정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서면 항의서와 함께 100스위스프랑 혹은 이에 상당하는 다른 화폐(달러, 유로)와 서면 항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때 카드나 계좌 이체 등은 사용할 수 없고, 오직 현금만 가능하다. 무분별한 항의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규정이다. 만약 항의가 받아들여질 시엔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종 기각되면 해당 금액은 ISU에 귀속된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100달러를 내지도 못했다. 심판진에서 한국의 어드밴스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 ISU 규정상 어드밴스를 받기 위해서는 충돌 당시 결선 진출권에 해당하는 1, 2위를 달리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심판진은 당시 한국 순위를 3위로 판단했고, 항의서와 항의금 접수 자체를 거절했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김민정 코치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심판진은 기존 판정이 맞다며 항의 사유서도 항의금도 받지 않았다"라며 "김길리가 충돌 순간 2위와 동일선상에 있었다고 판단해 어필했다. 심판은 우리가 3위 위치라고 봤다. 더 항의하면 징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민정 코치는 "억울한 것보단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은 심판 재량이라고 본다. 규정상 오심이라고 보긴 애매하다. 그저 운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쉽게 메달을 놓친 대표팀 주장 최민정은 울먹이며 "개인 종목과 남자 계주, 여자 계주에선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주종목인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황대헌 역시 "아직 네 종목이 남아 있다. 준비한 만큼 끝까지 잘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현재 그는 신동민, 임종언과 함께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해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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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명승사자' 명현만 콜아웃 "헤비급 주먹 최강자 가려보자"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 로드FC 김태인짐)이 ‘명승사자’ 명현만(41)과 대결을 언급했다. 김태인은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출연했다. 오는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6 출전을 앞두고 메디컬 체크로 원주를 방문, 정문홍 회장과 만났다. 김태인은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와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 나서 1차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 2024년 4월 열린 1차전에서는 김태인이 1라운드에 TKO로 승리한 바 있다. 지난해 2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태인의 무릎 부상으로 올해 2차전이 열리게 됐다. 김태인은 “(세키노) 타이세이는 솔직히 크게 신경 안 쓰고 있다. 어차피 나한테 처맞고 쓰러질 거다. 상승세라고 해도 진심으로 마음 먹으면 나한테 죽는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현재 김태인이 신경 쓰고 있는 건 명현만이다. 국내 격투기 헤비급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이터로 로드FC에서도 활동했다. 김태인과는 과거에 같은 팀에서 훈련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김태인은 “타이세이보다는 다음 스텝을 생각하고 있다. 한국 헤비급 대장이 난데, 요즘에 자꾸 (명)현만이 형도 그러고 사람들도 그러고 명현만 선수가 대장이라고 하더라. 본인이 도전하면 충분히 받아줄 의향은 있다. 진짜 주먹 최강자가 누군지 가려보자”며 명현만과 대결을 희망했다. 명현만은 2023년 로드FC에서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황인수와 킥복싱 룰로 대결해 패한 적이 있다. 황인수와 김태인은 절친이다. 당시 황인수의 세컨드로 김태인이 나서 승리를 돕기도 했다. 명현만과 김태인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황인수가 세컨드로 나설 가능성도 있어 또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한편 김태인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놀 티켓에서 굽네 ROAD FC 076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아톰급 박서영 VS 홍윤하]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김준석 VS 김지경] [플라이급 황덕영 VS 이신우] [-50kg 계약체중 김수영 VS 정민지]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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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계주 좌절 속 개인전은 순항...한국 선수단, 메달 레이스는 계속된다 [2026 동계올림픽]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선수단의 메달 추가는 잠시 멈췄지만, 대회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레이스 나흘째인 11일(한국시간), 한국은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는 충돌 불운 속에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다른 종목에서도 고전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개인 종목을 중심으로 다음 메달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3위에 그치며 파이널B로 밀렸다.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준결승 중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선두를 다투던 미국 선수가 넘어지며 뒤따르던 김길리가 충돌했고, 그대로 레이스 흐름이 무너졌다. 한국은 끝까지 완주해 준결승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미국 선수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진은 충돌 당시 한국이 1·2위가 아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후 파이널B 순위 결정전에서는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최종 6위에 자리했다. 혼성 계주는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만 쇼트트랙의 도전은 계속된다. 혼성 계주의 아쉬움 속에서도 개인 종목 예선에서는 전원이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500m의 최민정과 김길리, 남자 1000m의 황대헌, 임종언, 신동민까지 출전 선수 6명 모두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특히 황대헌은 특유의 코스 변경과 추월 능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임종언 역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차준환이 중심을 잡았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기술점수 50.08점, 예술점수 42.64점으로 총점 92.72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고점이다. 쿼드러플 살코를 포함한 전반적인 연기는 안정적이었고, 단체전에서의 실수를 털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차준환은 24명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해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진출에는 실패했다. 다른 종목에서는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 루지 여자 1인승에 나선 정혜선은 3차 주행 합계 24위로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전의 최두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예선의 정대윤 역시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대회 중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메달 경쟁은 노르웨이가 주도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선두를 지켰다. 한국은 앞서 스노보드에서 따낸 은메달과 동메달을 포함해 중위권을 유지 중이다. 혼성 계주의 불운은 아쉬웠지만, 한국 쇼트트랙과 피겨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개인 종목 준준결승과 프리스케이팅이 이어지는 만큼, 메달 레이스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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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최소화' 피겨 차준환, 시즌 최고점으로 프리 진출...메달 도전 이어간다 [2026 동계올림픽]

[OSEN=정승우 기자] 차준환(25, 서울시청)이 흔들림 없는 연기로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열었다. 점수는 시즌 최고점. 결과는 상위권 유지.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차준환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합쳐 92.72점을 기록했다. 전체 6위.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무난히 확보했다. 이번 점수는 개인 통산 최고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다. 안정에 방점을 찍은 선택이 결과로 이어졌다. 차준환은 전체 15번째로 링크에 올라 배경 음악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기본점 9.70점에 GOE 3.19점을 더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4. 아쉬움은 있었다. 10%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가 다소 흔들리며 GOE 0.57점을 잃었다.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실수 이후 이어진 과제라는 점에서 완벽하다고 보긴 어려웠다. 다만 큰 감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까지 큰 흔들림 없이 마무리했다. 전체 구성에서 ‘안정’이라는 키워드가 분명히 읽혔다. 이번 대회는 차준환의 세 번째 올림픽이다. 2018 평창 대회 15위, 2022 베이징 대회 5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적은 아직 없다. 이번 대회는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기회다. 올 시즌 차준환은 부츠 문제로 발목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림픽에서는 점프 구성을 조정했다. 쇼트프로그램의 4회전 점프는 1개, 프리스케이팅 역시 2개로 줄였다. 위험 부담을 줄이고 완성도를 택한 선택이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TES 37.92점, PCS 32.38점, 감점 1점으로 총점 69.30점을 기록했다. 29명 중 26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경험을 쌓는 데 의미를 둬야 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선두는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차지했다. 가기야마 유마(일본),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메달의 색은 이제 프리스케이팅에서 결정된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14일 열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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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메이커 시리즈 XX'서 극찬받은 정민지, 3월 15일 로드FC 데뷔…새로운 스타 탄생?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여성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스타가 탄생할 전망이다. 로드FC는 자체 제작 기획 프로그램 매치메이커 시리즈 XX (더블엑스)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여성부 프로 파이터와 프로 데뷔를 꿈꾸는 세미 프로 파이터들이 경쟁해 로드FC 프로 대회 매치를 잡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두 번에 걸쳐 공개된 매치메이커 시리즈 XX에는 ‘아톰급 잠정 챔피언’ 박정은(30, 스트롱MMA)부터 박서영(23, 로드FC 군산), 이보미(27, SSMA상승도장), 홍윤하(37, 송탄MMA), 이수연(32), 김단비(25, 레드훅 멀티짐) 등 현역 프로 선수들이 등장했다. 여기에 정민지(18, 팀 금천), 김수영(17, 로드FC 군산), 김지유(17, 남부멀티짐), 박시연(16, 로드FC 인천 논현)까지 프로 데뷔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출연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프로에 데뷔하기 위해 현역 프로 선수들과 스파링을 하고 도발을 하는 등 자신의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 중 매치메이커의 선택을 받은 아마추어 파이터는 단 두 명이었다. 정민지와 김수영이다. 아마추어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었으며, 프로 선수들에게도 기죽지 않는 패기 있는 모습을 보인 파이터들이다. 특히 2008년생인 정민지가 남달랐다. 현재 서울관광고 관광서비스과에 재학 중인 학생인데, MMA를 수련한 지 8개월에 불과하지만, 베테랑 파이터 홍윤하와 기대 이상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시간이 갈수록 프로 선수들도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체력에 실력도 뛰어났다. 스파링이라 프로 선수들이 부상 방지를 위해 100% 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도 충분히 인정받을만했다. 로드FC 데뷔가 확정된 정민지는 “꿈에 그리던 무대인데 뛰게 되니까 설레고 긴장도 되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스파링 때 죽일 듯이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내 실력을 보여줬다는 게 뿌듯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민지는 “솔직히 (선배들이랑) 할만하더라. 스파링을 해보니까 여기서 더 열심히 하면 언니들도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1~2년 더 열심히 훈련하면 로드FC 챔피언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신 있다.”며 향후 챔피언 등극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민지는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6에서 김수영과 대결한다. 정식 프로 데뷔전으로 매치메이커 시리즈에서의 스파링은 데뷔전을 앞둔 예고편이다. 김수영과 스파링 소감에 정민지는 “이번 경기 상대와 (스파링을 해봤는데) 킥복싱만 하더라. 킥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무조건 내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넘기면 (그래플링 상황에서) 못 빠져나갈 거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정민지는 “(데뷔전에서) 무조건 전진할 거다. 체력으로도 이길 거 같고, 피니쉬 낼 거 같다. (상대가) 그래플링 능력은 아예 없는 것 같은데 시작하자마자 태클로 넘겨서 파운딩으로 끝낼 수 있을 거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로드FC는 놀 티켓에서 굽네 ROAD FC 076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아톰급 박서영 VS 홍윤하]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김준석 VS 김지경] [플라이급 황덕영 VS 이신우] [-50kg 계약체중 김수영 VS 정민지]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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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왜 하필 김길리에게 부딪친 미국선수, 실수인가? 고의인가?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미국대표팀이 올림픽 최고의 민폐팀으로 떠올랐다. 한국만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다.  김길리(22, 성남시청), 최민정(28, 성남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 임종언(19, 고양시청)이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에서 개최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 2조에서 2분46초554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해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순위결정전 파이널B에서 2분40초319로 2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가 2분35초537의 올림픽 기록으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종합순위에서 네덜란드가 5위, 한국이 6위를 결정지었다. 메달이 유력했던 한국은 불의의 사고로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이게 다 미국 때문이다. 준결승 경기중반 미국의 원인으로 불의의 사고가 터졌다. 한국이 3위를 달리던 레이스 중 선두의 미국선수 코린 스토다드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김길리까지 치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김길리는 가슴에 큰 충격을 받고 펜스에 부딪치며 넘어졌다.  김길리는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다음 주자 최민정에게 터치를 했다. 하지만 충돌사고의 여파가 너무나 컸다. 나머지 주자들이 따라잡기에는 이미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최종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파이널B로 밀렸다.  너무나 억울한 한국은 경기 후 곧바로 공식이의를 신청했다. 충돌원인은 미국이 제공했지만 피해는 온전히 한국이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이 3위를 달리던 상황이라 어드밴스는 얻을 수 없었다.  가슴에 강한 충격을 받은 김길리가 부상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김길리는 일단 이어진 순위결정전을 결장했고 노도희가 대신 출전했다. 김길리의 부상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문제는 이번 대회서 유독 미국선수들만 상습적으로 넘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길리와 충돌했던 코린은 여자 500m에서도 넘어진 적이 있다. 심지어 코린은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넘어졌다. 그때도 김길리와 충돌위험이 있었지만 김길리가 간신히 피했다.  한 번 넘어지면 실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회 중 하루에 무려 세 번 넘어진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미국선수들이 무리한 레이스를 펼치거나 빙질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인지 원인파악이 필요하다.  코린은 2019-2020부터 미국대표로 활약하며 8년 만에 조국에 월드컵 메달을 안긴 대표선수다. 그녀는 2024-25시즌 서울월드투어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경력도 있다. 김길리와는 서로 SNS 팔로우를 하는 사이다. 코린이 고의적으로 김길리를 쳤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유독 코린이 자주 넘어졌고 그 피해를 온전히 김길리가 당했다는 점에서 한국팬들은 그녀를 결코 곱게 볼 수가 없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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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뛰며 버틴 세월 보상' 37세에 해냈다! '올림픽 4수생' 김상겸, 포상금도 두둑이 받는다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주말바다 노가다를 뛰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보상’을 받았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스노보드의 ‘맏형’ 김상겸(37)이 해냈다. 이번 동게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무엇보다 김상겸 개인적으로도 올림픽 첫 메달이다. 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우승자 김상겸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갔다. 하지만 그간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소치에서는 예선 탈락, 평창에서는 16강 탈락, 베이징에서 예선 탈락이었다. 그런 그가 결국 은메달을 따냈다. 네 번째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이뤘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레이스에서 블루 코스를 선택한 김상겸은 출발에서 앞섰고, 1차 계측 구간을 0.17초 빠르게 통과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중반 구간에서 균형이 흔들리며 카를에게 다시 추월을 허용했다. 카를은  밴쿠버, 소치, 베이징 올림픽에서 꾸준히 메달을 수집한 세게 최고 수준의 베테랑이다. 김상겸에게는 어려운 상대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남은 구간에서 속도를 더 끌어 올려 재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구간에서 카를이 치고 나오면서 김상겸은 김상겸은 0.19초 늦게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비록 금메달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김상겸에겐 특별한 은메달이다. 또 설상 종목에서 한국에 의미있는 메달이기도 하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가 따낸 은메달 이후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다. 김상겸은 중학생 때부터 스노보드를 탔다. 꿈 많던 20대에는 일용직 노동 현장까지 나가면서 스노보드를 탔다. 20대에는 소속팀도 없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유럽이나 북미에서 열리는 주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비용, 훈련비 등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상겸은 일용직 노동 현장에 나가 돈을 벌면서 보드를 계속 탔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그는 메달리스트가 됐다. 게다가 10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김상겸에게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에 따른 보상을 제대로 받게 됐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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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망연자실! 우승후보인데 미국 때문에 졌다" 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안타까운 충돌사고 희생양 됐다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한국의 쇼트트랙 혼성계주 팀이 안타까운 충돌사고 희생양이 됐다. 우승후보의 결승진출 실패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김길리(22, 성남시청), 최민정(28, 성남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 임종언(19, 고양시청)이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에서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2분46초554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경기 도중 안타까운 사고에 희생양이 됐다. 한국은 3위를 달리던 중 순위 뒤집기를 노리는 상황이었다. 이때 앞서가던 미국 선수가 넘어졌다. 캐나다 선수는 간신히 피해갔지만, 레이스를 펼치던 김길리가 넘어진 미국 선수와 충돌했다. 김길리는 넘어진 후 통증을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손을 뻗어 최민정에게 터치를 하면서 끝까지 달렸지만 준결승 레이스는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파이널B로 밀렸다. 충돌 과정에서 한국이 3위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드밴스드가 주어지지 않았다. 순위 결정전에서는 네덜란드가 1위, 한국이 2위, 미국이 3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순위결정전에서도 넘어졌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했던 김길리를 노도희로 교체한 채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유력 (우승)후보 한국이 미국 선수 때문에 넘어졌다.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며 “한국은 3위를 달리던 상황이었다. 미국이 넘어졌고 충돌하면서 넘어졌다. 끝까지 달렸지만 3위에 그쳤다. 한국 코칭스태프가 심판진에 확인을 요청하는 모습을 봤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혼성 2000m 계주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이다. 여자 선수 2명과 남자 선수 2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베이징 대회 당시 첫 경기에 탈락했던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정예로 팀을 꾸려 금메달에 도전했다. 하지만 미국 선수와 충돌하는 불운이 발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혼성계주 결승에서는 이탈리아(2분39초019)가 우승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캐나다(2분39초258), 동메달은 벨기에(2분39초353)가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0.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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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수와 충돌' 가슴에 강한 충격받은 김길리, 개인전 출전 가능할까?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너무나 안타깝다. 불의의 충돌사고를 당한 김길리(22, 성남시청)는 괜찮을까.  김길리(22, 성남시청), 최민정(28, 성남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 임종언(19, 고양시청)이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에서 개최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 2조에서 2분46초554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순위결정전 파이널B에서 2분40초319로 2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가 2분35초537의 올림픽 기록으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종합순위에서 네덜란드가 5위, 한국이 6위를 결정지었다.  준결승 경기중반 안타까운 사고가 터졌다. 한국이 3위를 달리던 레이스 중 선두의 미국 선수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김길리를 치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김길리는 큰 충격을 받고 펜스에 부딪치며 넘어졌다. 김길리는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다음 주자 최민정에게 터치를 했다.  하지만 충돌사고의 여파가 너무나 컸다. 나머지 주자들이 따라잡기에는 이미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최종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파이널B로 밀렸다.  너무나 억울한 한국은 경기 후 곧바로 공식이의를 신청했다. 충돌원인은 미국이 제공했지만 피해는 온전히 한국이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이 3위를 달리던 상황이라 어드밴스는 얻을 수 없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가슴에 강한 충격을 받은 김길리가 부상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김길리는 일단 이어진 순위결정전을 결장했고 노도희가 대신 출전했다.  문제는 개인전이다. 김길리의 부상이 심하다면 개인전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길리는 4년간 열심히 준비한 올림픽에서 너무나 큰 불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길리의 상태는 정확한 검진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김길리가  부상없이 100% 컨디션으로 나머지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길 기도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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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하는데…한국은 약하다!’ 홍명보호 3월 오스트리아-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OSEN=서정환 기자] 일본은 잉글랜드와 하는데? 대한축구협회(KFA)는 남자축구대표팀의 3월 유럽원정 평가전 상대가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로 확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3월 28일 영국 런던 인근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은 뒤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홈팀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코트디부아르는 FIFA 랭킹 37위로 본선에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상 상대다.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E조로 편성돼 독일, 퀴라소, 에콰도르와 경쟁한다.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반 은디카(AS 로마) 등 유럽 빅리그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강호다. 아프리카 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본선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라이벌 일본이 같은 기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대결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3월 29일 스코틀랜드와 맞붙고 4월 1일 잉글랜드와 대결한다.  해리 케인 등이 포진한 강력한 우승후보 잉글랜드와 대결은 엄청난 경험이다. 한국축구팬들은 일본이 부러울 수밖에 없다.  팬들은 “일본은 잉글랜드랑 하는데 한국은 뭐하나?”, “축구협회 행정력이 아쉽다”, “한국이 스파링 파트너 찾고 싶어도 매력이 없다”, “한국이 패싱을 당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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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다, 꿈꿨고 도전했다"…'스키 여제' 린지 본, 병상에서 밝힌 올림픽 마지막 고백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후회는 없다, 나는 꿈꿨고 도전했다.”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결국 올림픽 무대를 눈물 속에 떠났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사고로 수술대에 오른 그는 병상에서 자신의 마지막 도전을 되돌아봤다. 본은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림픽의 꿈은 내가 꿈꾸던 방식대로 끝나지 않았다”며 “전략적인 라인과 재앙과도 같은 부상의 차이는 불과 5인치(약 12.7cm)였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대회를 ‘라스트 댄스’로 삼았던 본에게는 더욱 아쉬운 결말이었다. 사고는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발생했다. 여자 활강 경기 출발 불과 13초 만에 본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던 그는 두 번째 곡선 구간에서 기문에 걸리며 설원으로 강하게 충돌했고, 곧바로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본은 사고 경위에 대해 “라인보다 약 5인치 안쪽으로 파고들었고, 그 과정에서 오른팔이 기문 안쪽에 걸리며 몸이 뒤틀렸다”며 “그 충돌이 이번 사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 이력은 이번 사고와는 무관하다”며 “복합 정강이뼈 골절을 입었지만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추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본에게 연이은 시련이었다. 그는 지난달 30일 스위스 월드컵 경기에서도 점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헬리콥터로 이송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지만, 불과 9일 만에 또 한 번 큰 사고를 당하며 결국 올림픽 무대를 떠나게 됐다. 본은 “원했던 방식은 아니었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이 있었지만, 후회는 없다”며 “출발선에 섰을 때 느꼈던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키 레이싱처럼 인생도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우리는 꿈꾸고, 사랑하고, 도약하지만 때로는 넘어진다”며 “그 또한 삶의 아름다움이다. 나는 시도했고, 꿈꿨고, 뛰어올랐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0.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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