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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2026년도 WTA 교수 및 평가위원 위촉식’개최

[OSEN=우충원 기자]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6년도 WTA 교수(강사) 및 평가위원 위촉식(이하 위촉식)’을 개최했다. WTA는 27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윤웅석 국기원장, 안재윤 연수부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할 교수 89명(품새, 겨루기, 격파, 시범, 호신술, 태권도 이론)과 평가위원 2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WTA는 지난 1월 26일부터 교수 및 평가위원을 공개모집 후, 서류평가, 직무역량 평가 등 엄격한 전형을 시행해 선발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위촉식에서 “태권도 미래의 모습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서 태권도 지도자 역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위촉되신 여러분들이 국기원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올바른 태권도 지도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WTA는 선발된 교수(강사) 및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표준화 교육을 실시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국기원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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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신 이라크” 세계 1위 스페인 선택에 中 축구 대굴욕… 랭킹 93위 중국 패싱

[OSEN=우충원 기자] 중국 축구의 대굴욕이다. ‘세계 최강’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 대신 이라크를 평가전 상대로 낙점하면서 양국의 친선 대결이 최종 무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5월 마지막 주말부터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첫 번째 친선 경기 상대는 이라크로 정해졌다. 당초 중국 측에서 평가전을 제의했지만 최종 선택은 이라크였다. 이후 대표팀은 멕시코로 이동해 페루와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체제에서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며 제2의 황금기를 열었다. 라민 야말, 로드리, 다니 올모 등을 앞세운 스페인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스페인이 중국 대신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배경은 실전 대비 차원으로 풀이된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했다. 국제축구연맹 랭킹 61위 사우디와 유사한 전력과 스타일을 가진 팀을 상대로 점검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랭킹 93위 중국보다는 58위 이라크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중국 현지 매체 반응은 씁쓸했다. 망이는 “세계 1위 스페인과 93위 중국의 대진은 결과와 관계없이 화제를 모을 수 있었지만, 스페인은 끝내 중국을 외면했다”며 “전술 강화가 목적인 스페인 입장에서 중국은 훈련 파트너로서 가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유감스럽지만 예상된 결과”라고 전했다. 중국의 현주소도 뼈아프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탈락하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경질되는 등 혼란까지 겹쳤다. 중국은 3월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스페인과의 무산은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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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는 시간 낭비” 린샤오쥔, 올림픽 노메달에 홍보형 선수 전락 우려... 中 냉혹한 시선[2026 동계올림픽]

[OSEN=우충원 기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향한 중국 내 여론이 심상치 않다. 올림픽 무대 복귀 이후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이 이어지면서, 귀화 과정과 경기력 전반을 둘러싼 비판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6일 린샤오쥔이 최근 경기 성적과 발언을 둘러싸고 국내외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전했다. 보도는 특히 올림픽 성적과 SNS 메시지를 동시에 문제 삼았다. 린샤오쥔은 한국에서 태어나 2018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후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국적을 변경했다.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이미 귀화 절차는 진행된 상태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에 따라 국적 변경 후 3년의 대기 기간을 거쳐야 했고, 그로 인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은 불발됐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섰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500m, 1000m, 1500m 개인전에서 모두 준준결승을 넘지 못했고, 혼성 계주는 준준결승까지만 출전했다. 남자 5000m 계주 역시 준결승 탈락으로 마무리됐다. 시상대와는 끝내 인연을 맺지 못했다. 중국 SNS에서는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귀화 선택 자체가 실익이 없었다는 주장부터, 경기 운영이 소극적이었다는 지적까지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귀화 과정과 이후 행보 전반을 문제 삼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린샤오쥔은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국가에 감사하다.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영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표현을 두고 또 다른 논란이 이어졌다. 농구 해설가 푸정하오는 해당 발언이 우승 소감처럼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축구 평론가 리핑캉 역시 귀화에 들어간 비용과 성과 대비 효율성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출전 무산과 이번 대회 성적을 언급하며, 당시 결정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 리스크였는지 따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 나아가 홍보 효과에 의존하는 선수로 소비될 위험성도 제기했다. 한때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던 선수의 커리어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8년 전 평창에서 보여준 폭발력과 현재 성적 사이의 간극이 크기 때문이다. 귀화라는 선택, 올림픽 복귀, 그리고 기대 이하의 결과. 복합적인 요소가 얽히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린샤오쥔이 다음 시즌 국제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혹은 여론의 흐름이 계속 거세질지는 당분간 중국 빙상계의 주요 화두로 남을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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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金’ 최가온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 전달한 오메가

[OSEN=강희수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공식 전달했다. 최가온은 2월 26일 서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2층 오메가부티크를 방문해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수령했다. 밀라노 현지에서 진행된 상징적 수여식이 있었고, 실제 제품은 이 날 받았다. 최가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두 차례의 아쉬움을 딛고 마지막 시기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부담과 긴장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한 그는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단숨에 최고 점수를 기록, 금빛 도약을 이뤄냈다. 국내에서 시계를 직접 착용한 최가온은 “밀라노에서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국에서 다시 시계를 받아보니 그때의 감정이 떠오른다. 이 시계는 제게 금메달의 의미이자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라는 상징처럼 느껴진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가온이 수령한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용된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며,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는 은은한 블루 프로스팅 효과와 함께 대회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이 적용됐다. 케이스백에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이 각인돼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한다. 오메가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남녀 구분 없이 대한민국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1명에게 올림픽 에디션을 증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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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연승 질주에 승률 94.8%…‘세계 최강’ 안세영, 116년 전통 전영오픈서 최초 2연패 도전

[OSEN=우충원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다시 전통의 무대로 향한다. 상승세는 여전하고, 기록은 이미 역사 반열에 올라 있다. 이제 남은 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2연패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3월 3일 영국 버밍엄에서 개막하는 2026 전영 오픈 출전을 위해 27일 출국한다.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뒤 약 3주간 재정비를 마쳤다. 1899년 창설돼 올해로 116회째를 맞는 전영 오픈은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다. 총상금 145만 달러(약 20억 6,000만 원)가 걸린 슈퍼 1000 등급 대회로, 1·2차 세계대전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열려왔다. 안세영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한국 단식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2023년 천위페이를 꺾고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한국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2024년에는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패했지만, 2025년 왕즈이를 제압하며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는 ‘연속 우승’이라는 새 기록을 노린다. 복식에서는 박주봉, 정명희, 길영아 등이 연패를 달성했지만 단식에서는 전례가 없다. 안세영이 새로운 기준을 세울 기회다. 기록은 이미 압도적이다.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 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 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 100만 3,175달러(약 14억 3,000만 원)를 갈아치웠다. 올해 출발도 완벽하다.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 인도오픈 2연패에 이어 아시아단체선수권까지 제패했다. 공식전 연승 기록은 32경기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진 전망도 긍정적이다. 천위페이와는 준결승 맞대결이 예상되며,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세계 2위 왕즈이와는 결승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흐름과 상대 전적 모두 안세영 쪽으로 기울어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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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사다 마오' 日 피겨 천재, JYP 걸그룹 응원에 "꿈이 이뤄졌다" 눈물 펑펑.. 올림픽 동메달보다 더 감격

[OSEN=강필주 기자] '제2의 아사다 마오'로 불리는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천재 나카이 아미(18)가 K-POP 걸그룹의 응원에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6일 일제히 나카이 아미가 일본 니혼TV 'DayDay'에 출연해 평소 열렬한 팬이라고 공언해온 그룹 NiziU(니쥬)의 멤버 미이히(MIIHI)로부터 깜짝 영상 메시지를 받아 감격했다고 전했다.  나카이는 처음에 누가 썼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응원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늦었지만, NiziU의 미이히입니다"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나카이는 눈은 번쩍 뜨더니 입을 가리며 경악했다.  나카이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공연을 찾아다닐 정도로 NiziU의 열혈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나카이에게 미이히는 단순한 가수를 넘어선 존재라고 강조했다.  나카이는 미이히의 격려가 이어질수록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다. 미이히는 "이번에는 편지로 대신하지만, 언젠가 꼭 직접 만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며 나카이 아미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그러자 나카이는 "정말 놀랐다. 꿈이 이루어졌다"며 "힘든 시기마다 NiziU의 음악을 듣고, 그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힘내야지'라고 다짐했다. 정말 힘들 때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K-POP 팬들은 나카이가 자신을 위해 준비된 걸그룹의 응원 메시지에 올림픽 동메달보다 더 큰 감격을 드러내며 폭풍 오열하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NiziU는 한국 JYP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소니뮤직과 합작해 만든 9인조 걸그룹이다.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됐지만 K-POP 시스템 기반의 K-POP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한 NiziU는 2023년 10월 대한민국에서도 데뷔한 바 있다. 나카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망주다. '포스트 아사다 마오'로 불리는 나카이는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압도적 기술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카이는 동계 올림픽 때 알리사 리우(21, 미국)와 보여준 진한 포옹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쇼트 프로그램 1위였던 나카이는 몇 차례 실수를 범해 동메달로 밀렸다. 하지만 금메달을 딴 리우가 가장 먼저 달려가 아담한 나카이를 번쩍 들어 올릴 정도로 격하게 축하했고, 나카이 역시 경쟁자였던 리우에게 진심을 담아 축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올림픽 최고의 '심쿵' 장면 중 하나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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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피니시율의 귀환' 최두호, 무릎 부상 극복 완료…‘코리안 슈퍼보이’ 다시 KO 사냥 나선다

[OSEN=우충원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가 10년 만에 UFC 3연승에 도전한다. UFC 명예의 전당(HOF) 헌액자 최두호는 오는 4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캐나다 라이프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맬럿’에서 ‘거브너’ 개빈 터커(39·캐나다)와 맞붙는다. 2004년 12월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의 엘보 연타로 피니시한 이후 1년 4개월 만의 복귀다. 전시근로역 편입 후 복귀한 최두호(16승 1무 4패)는 8년 만에 2연승 행진을 달리며 기세를 떨쳤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9월로 예정됐던 다니엘 산토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부상 회복 후 지난해 말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해 복귀전에 나선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UFC 3연승을 쟁취할지 주목된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2016년까지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UFC 랭킹에 진입했다. 2024년 보여준 한층 다채로워진 타격과 원숙한 그래플링 실력으로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 홈 캐나다에서 최두호에게 맞서는 개빈 터커(13승 3패)는 2년 8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최두호보다 공백이 더 길다. 지난해 5월 UFC 315에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과 경기가 잡혔으나 미공개 사유로 경기에서 빠졌다. 10대 때부터 태권도와 유도 같은 전통 무술을 수련했고, 대학 졸업 후 뒤늦게 종합격투기(MMA)를 배워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최두호는 UFC 5승 1무 3패다. 직전 두 경기에서 빌 알지오를 1라운드에 왼손 훅으로, 네이트 랜드웨어를 3라운드 그라운드 엘보로 TKO승을 거뒀다. UFC에서 승리한 5경기 전부를 (T)KO로 끝내며 100% 피니시율을 이어가고 있다. 터커는 UFC 4승 3패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 댄 이게에게 1라운드 펀치 KO로, 디에고 로페스에게 1라운드 암바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스팅’ 최승우(33)의 복수전이란 의미도 있다. 최승우는 2019년 개빈 터커와 맞붙었지만 3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에 걸려 패배했다. 최두호와 최승우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체육관인 코리안좀비MMA에서 같이 훈련한 동료 사이다.    최두호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맬럿’의 메인 이벤트에선 UFC 웰터급 랭킹 11위 ‘두리뉴’ 길버트 번즈(39·브라질)와 ‘프로퍼’ 마이크 맬럿(34·캐나다)이 격돌한다. 번즈(22승 9패)는 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IBJJF) 세계 주짓수 챔피언 출신으로 UFC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맬럿(13승 1무 2패)은 이번 경기를 통해 첫 랭킹 진입을 노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UFC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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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좀비’가 LA를 흔들었다...슈퍼스타 손흥민과 정찬성의 특별한 만남

[OSEN=서정환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39)이 LA에 떴다.  정찬성이 직접 미국을 찾아 ‘쏘니’ 손흥민(34, LAFC)을 응원했다. 종목은 달라도,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의 만남은 현지 한인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1-0으로 꺾었다. 합산 스코어 7-1로 2라운드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의 또 다른 주인공은 정찬성이었다. 그는 등에 ‘좀비(Zombie)’를 새긴 LAFC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등장했다. LAFC 구단 SNS는 정찬성의 방문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응원 장면을 공개했다. 경기장을 찾은 한인 팬들은 ‘코리안좀비’를 단번에 알아봤고,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이 이어졌다. 정찬성은 특유의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어울리며 손흥민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경기 후에는 손흥민과 직접 만나 기념사진도 남겼다. 격투기와 축구, 각 종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두 인물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LAFC 구단 역시 “한국에서 LAFC를 응원하러 날아온 코리안좀비에게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차원의 관리였다는 것이 구단 설명이다. 이날 BMO 스타디움의 스포트라이트 한 축은 분명 정찬성을 향했다. 정찬성은 은퇴 후에도 한국 스포츠팬들에게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6.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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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은퇴하지만…’ 최강 한국쇼트트랙, 다음 올림픽에 김길리, 이유빈 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에이스 최민정(28, 성남시청)이 은퇴해도 다음 세대가 있다.  한국쇼트트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2022 베이징 대회(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넘어선 성적이다.  특히 여자대표팀의 성적이 돋보였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극적인 역전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1500m에서 김길리와 최민정이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민정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막판 대역전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여자 500m 동메달까지 무려 세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마지막으로 최민정은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한 최민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김길리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선수단 MVP에 선정된 김길리는 “최민정 언니 덕분에 선수촌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은퇴하신다고 하니까 아직 안 믿긴다. 은퇴를 말려보겠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제 다음 올림픽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린다. 차세대 슈퍼스타 김길리가 본격적으로 에이스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길리와 함께 이유빈(25, 고양시청)도 다음 올림픽을 책임질 주자다. 이유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다. 워낙 국내서 경쟁이 치열한 쇼트트랙은 태극마크를 달기 쉽지 않다. 아쉽게 밀라노에 가지 못한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며 맹훈련에 돌입했다.  이유빈은 2030년에도 20대 후반으로 선수로서 전성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계주 멤버로 활약한 이유빈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길리의 어깨를 가볍게 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6.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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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나쁜 행마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⑤=감각은 바둑의 중요한 요소다. 인간은 계산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선택해야만 한다. 이때 감각이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감각이 나쁘면 영영 고수가 될 수 없다. AI는 모조리 계산한다. 바둑의 추상성이라 할까, 그런 것들이 어디론가 떠밀려가고 있다. 백1부터 바둑이 갑자기 끝내기로 접어든 느낌이다. 사고 날 곳도 없어 보여 집 바둑으로 끝날 것 같다. 8까지 서로 큰 곳을 번갈아 두고 있는데 사실은 한 수 놓친 게 있다. 흑A로 붙이는 수가 있었다. ◆AI 참고도=흑1로 붙일 때 미세한 바둑이라 백도 물러설 수는 없다. 그러나 흑5로 두면 이 흑은 그냥 잡히지는 않는다. 기본으로 패는 난다. ◆실전 진행=백1을 선수하더니 3으로 붙인다. 귀의 맛을 없앤 대망의 한 수다. 5대 5의 바둑이 백 쪽으로 살짝 기울었다. 목진석은 흑4로 백 대마를 위협해 본다. 좋은 수. 가만 보면 대마가 집이 없다. 펑리야오가 두려움을 느꼈을까. 5, 7로 마구 밀었는데 나쁜 행마라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이 행마로부터 바둑은 거대한 폭풍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7은 A로 두는 것이 탄력적이었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2.26.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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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6시즌 국내 개막전은 ‘더 시에나 오픈 2026’

[OSEN=강희수 기자] KLPGA 투어의 2026 시즌 국내 개막전은 ‘더 시에나 오픈 2026’으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5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더 시에나 그룹(회장 신동휴)과 2026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의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2026시즌 KLPGA투어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시에나 오픈 2026’은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2026시즌 국내 첫 대회를 더 시에나 그룹이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2026시즌 KLPGA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대회는 단순히 대회를 하나 더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하고 갤러리도 현장의 감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본격적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개막전 개최를 결정해 주신 더 시에나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더 시에나 그룹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KLPGA의 뜨거운 열기가 만난 만큼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국내 개막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대회가 2026시즌 KLPGA투어의 성공적인 흥행을 견인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호텔, 리조트, 골프, 패션,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제주에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이며, 수도권 지역에는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구, 중부CC)’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구, 세라지오GC)’이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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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DNA' 남매…최가온 이어 최우진도 金! 전국동계체전 하프파이프 정상

[OSEN=홍지수 기자] 평창 하프파이프 위에서 다시 한 번 피어난 ‘금빛 질주’. 한국 스노보드의 현재이자 미래가 나란히 힘찬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17, 세화여고)의 친오빠 최우진(18, 서울고)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우진은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18세 이하부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동생 최가온이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오빠가 대신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했던 이지오(18, 양평고)가 2위, 김건희(18, 시흥매화고)가 3위에 오르며 시상대를 채웠다.  최가온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노보드를 시작해 2025~2026시즌 출전한 세 차례 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모두 석권했다. 최근 막 내린 올림픽 결선에서는 큰 넘어짐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전설’ 클로이 김을 제치며 금메달을 따내 한국 설상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여동생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면, 오빠는 국내 무대에서 확실한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남매 스노보더’의 동반 활약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여동생에 이어 오빠까지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면서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동반 출전 가능성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18·성복고)**은 하프파이프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허영현(운암고), 최서우(인일여고)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목을 넘나드는 도전 속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위를 기록했던 **이채운(20·경희대)**은 남자 일반부에서 이준식(경기도체육회)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답게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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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메달"로 욕 먹음에도...中 잔류 의사 불태우는 린샤오쥔, "믿고 기다려주세요" [2026 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은 무너지는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중국 팬들의 서늘한 비난 여론 속에서도 그는 오히려 "멈추지 않겠다"며 2030년 올림픽을 향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린샤오쥔에게 잔인한 무대였다. 2018 평창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에 오성홍기를 달고 나선 올림픽이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남자 쇼트트랙 개인전 500m, 1000m, 1500m 전 종목에서 준준결승(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며 빈손으로 짐을 쌌다. 총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시상대와는 연이 없었다. 린샤오쥔은 남자 1000m와 1500m, 500m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라도 동료들이 메달을 획득했다면 규정에 따라 린샤오쥔도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지만 레이스 막판 쑨룽이 삐끗하면서 무산됐다. 마지막 기회였던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대표팀 동료들과 파이널B(순위결정전)로 밀려났고, 6분49초894의 기록을 합작하며 파이널B 1위로 마무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는 개막을 앞두고 "이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비장한 각오가 메달 수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8년을 기다린 도전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린샤오쥔은 한때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지만,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2019년 훈련 도중 후배 선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당시 린샤오쥔은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면서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그는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다. 그러나 이미 선수 생활이 위기에 빠지면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였다.  그럼에도 린샤오쥔은 이전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중국에서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4년을 더 기다렸지만, 중국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밀라노에서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특히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에 그쳤다. '넷이즈'는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던 린샤오쥔은 메달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많은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한국에서 귀화한 특별한 이력, 그만큼 기대도 컸다"라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불과 대회 직전까지 "한국 선수들을 다 제치고 금메달을 따겠다"던 중국 언론의 기대는 비수로 바뀌어 돌아왔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럴 거면 왜 귀화시켰나", "돈만 낭비한 귀화 정책의 실패작"이라며 린샤오쥔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평창의 금메달리스트라는 명성은 간데없고, 이제는 중국 빙상계의 모든 실망을 떠안은 '정리 대상'으로 전락한 모양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회가 끝난 뒤인 26일, 그는 자신의 웨이보 자동응답 시스템을 전격 업데이트하며 잔류 의사를 확고히 했다. 업데이트된 메시지에는 "저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항상 커브길에서 추월하는 길을 고수할 것이며, 끝까지 인내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세요!"라는 비장한 각오가 담겼다. 실제로 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의 충격을 뒤로하고 이미 '다음'을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쇼트트랙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며 "당분간은 쉬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린샤오쥔의 이 같은 행보는 과거 한국 대표팀 시절의 영광과 몰락, 그리고 논란 끝에 선택한 중국 귀화라는 굴곡진 커리어의 연장선에 있다. 2019년 성추행 논란으로 한국을 떠난 뒤 "오직 운동을 하고 싶어 귀화했다"던 그는 중국에서도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 놓였다. 현지 여론은 차갑게 식었지만, 린샤오쥔은 "귀 닫고 눈 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부의 비판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태도다. '천재의 몰락'이라는 조롱과 '귀화 먹튀'라는 비난 사이에서, 서른 살의 린샤오쥔이 4년 뒤 프랑스에서 정말로 '커브길 추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계만큼이나 뜨거운 빙상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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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하지원,’코트의 피겨 요정’ [O! SPORTS 숏폼]

[OSEN=장충체,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치어리더 하지원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6.0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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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림픽 티켓 열풍 ‘역대급’…사전 등록 40일, 500만 돌파

2028년 LA 올림픽 티켓 추첨 사전 등록에 수백만 명이 몰리면서 기록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LA 올림픽 조직위원회(LA28)는 지난 1월 14일부터 시작된 티켓 추첨 사전 등록에 5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등록 마감까지 약 3주가 남은 가운데 하루 평균 약 10만 건의 등록이 이어진 셈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티켓 추첨 사전 등록이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150만 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과 지난 22일 막을 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티켓 추첨 사전 등록 첫날 참여 인원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조직위원회 측은 50개 주 전역에서 사전 등록이 이뤄졌으며, 194개국에서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레이놀즈 후버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오는 2028년 LA에서 더 많은 이야기와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수백만 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 추첨 사전 등록은 내달 18일까지 가능하다. LA28 공식 웹사이트(tickets.la28.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전 등록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전 종목 티켓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티켓 구매 시간대가 배정된다. 결과는 내달 31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당첨자는 사전 등록 시 기재한 이메일을 통해 티켓 구매 가능 시간대를 전달받게 된다. 해당 기간에 선정되지 않은 사전 등록자는 향후 진행될 추가 티켓 추첨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송윤서 기자신청자 티켓 티켓 추첨 티켓 구매 추가 티켓

2026.02.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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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최가온' 키우자! 롯데마트 후원,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 강원서 열린다

[OSEN=홍지수 기자] 롯데마트가 후원하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가 열린다.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제2회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가 28일 강원 용평리조트 메가그린슬로프에서 열린다. 롯데마트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롯데마트는 3년 연속 스키 종목 후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 원 이상을 후원했다.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차세대 유망주를 직접 지원하는 중이다. 스키, 스노보드에서 ‘제2의 최가온’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막 내린 2026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스타를 발굴했다. 세화여고의 최가온이 그 주인공이다. 최가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 2차 시기 실패를 딛고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일 예선에서 82.25점으로 24명 중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아찔한 충돌로 쓰러졌다. 보드가 슬로프 턱에 걸렸고,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2차 시기를 앞두고는 전광판에 'DNS(기권)' 사인이 뜰 만큼 상태가 좋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3차 시기를 통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최가온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1차 시기 이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울면서 이를 악물고 걷자 다리에 힘이 돌아왔다. ‘계속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가온에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축하를 건넸다. 최가온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받은 화환과 선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학창 시절 스키 선수였던 신동빈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협회는 신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로도 지금까지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리그 포인트 부문별 상위 랭커 16명이다. 앞서 4차례 리그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초, 중학생 128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알파인 스키 '대회전' 종목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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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스포츠토토 편입 논의…국회 포럼 개최

[OSEN=이인환 기자]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이 가능할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이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올림픽 효자종목인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 산업화 모델’로 발전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논의가 진행됐다.  핸드볼은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 유일의 단체 구기종목으로 자존심과 경쟁력을 지켜오고 있지만 여전히 자립 생태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만큼, 스포츠토토 신규종목 편입과 같은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핸드볼 스스로 생존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함께했다.  포럼은 이원재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SK그룹이 지난 20년간 1500억 원 이상을 후원하며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활동이 소개됐다.  이어진 ‘핸드볼 비전 2030’을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에서는 H리그를 중심으로 한 핸드볼의 성장 잠재력이 논의됐다.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H리그는 출범 2년 만인 24-25 시즌에 22-23 시즌 대비 ▲유료 관중 및 입장권 매출 175% 급증 ▲24-25 시즌 스폰서십 효과 201억 원 달성 등 성과를 창출해 핸드볼의 스포츠 산업화 가능성과 시장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조계원 의원을 비롯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임오경 간사, 민형배, 박수현, 양문석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포럼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5. 19:14

'역대 최다' 관람객! 밀라노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3만2000명 방문, "외국인 방문 비중과 만족도 높아"

[OSEN=홍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운영한 ‘코리아하우스’가 역대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가운데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밀라노 시내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에는 18일간의 운영 기간에 총 32,656명, 일일 평균 약 1,800명이 방문했다. 특히 개관 7일 만에 전 기간 일일 1,700명 규모의 온라인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일일 예약 가능 인원을 2,000명까지 늘려 운영했다. 방문객 구성을 살펴보면 현지인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의 약 4분의 3이 이탈리아 현지인이었으며, 만족도 설문 응답 언어에서도 이탈리아어와 영어가 95%를 차지해 외국인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약 90%는 ‘코리아하우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에 높은 호응을 보여줬다. ‘코리아하우스’는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역대 ‘코리아하우스’ 개관 행사 중 처음으로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개관 이후에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국제경기연맹(IF)과 각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선수단 등 국제스포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코리아하우스’를 찾으며 교류와 협력의 장이 활발히 펼쳐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위원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과 주요 공식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활동을 뒷받침했으며,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당선 이후 ‘코리아하우스’를 무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스포츠 외교의 접점을 넓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했다. 쇼트트랙, 컬링 등 총 4차례에 걸친 대한민국 선수단 단체 응원전을 열어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응원 열기를 모으고 선수단 사기를 높였다. 스노보드 최가온·유승은 선수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메달 획득 후 기자회견도 개최했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하우스’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코리아하우스 운영 마지막 날에는 선수단 해단식을 열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와 씨제이(CJ)가 협업해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형으로 소개하는 ‘케이-데일리케이션’ 콘셉트의 한국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케이팝 가수 화장(메이크업) 및 머리(헤어) 연출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상담으로 구성한 ‘케이-뷰티’ 체험에는 5일간 총 320명이 참여했다. 4일간 진행한 ‘케이-팝’ 커버댄스 체험행사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블랙핑크의 제니 등의 노래에 맞춰 총 600명이 안무를 배웠다. 이탈리아 현지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를 초청한 한국 관광 행사(B2B)도 함께 마련해, 코리아하우스에서 이뤄진 홍보가 향후 방한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를 추진했다. 홍지수

2026.02.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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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 드니 부앙가, LAFC 계약 연장

올해 초 이적설이 돌았던 LAFC의 드니 부앙가가 잔류를 결정했다. LAFC는 25일 드니 부앙가와의 다년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부앙가가 2028시즌까지 팀의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자격으로 잔류하고, 2029-30시즌까지 연장 옵션이 계약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부앙가는 이번 재계약으로 LAFC에 장기 잔류하게 되면서, 공격 라인에서 손흥민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적어도 2027시즌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두 선수의 콤비를 ‘흥부 듀오’로 부르고 있다. 손흥민의 기본 계약 기간은 2027시즌까지이며, 계약에는 2028년과 2029년 각각 1년씩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손흥민이 이 연장 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 흥부 듀오는 2029시즌까지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열려 있다.   존 소링턴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부앙가와의 계약을 발표하며 "부앙가는 팀에 합류한 이후 역사적인 꾸준함으로 LAFC의 성공을 이끌었고, 여러 차례 트로프 획득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덧붙였다.    부앙가는 지난 2022년 8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1의  AS 생테티엔에서 LAFC로 이적한 뒤, 곧바로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같은 해 포틀랜드 원정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스 쉴드 우승을 확정 지었고, 같은 해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LAFC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정규시즌 20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8골을 기록하며 MLS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2024시즌에도 20골 11도움으로 리그 정상급 공격수의 면모를 이어갔다. 2025시즌에는 정규시즌 24골을 터뜨리며 LAFC 통산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손흥민 합류 이후 두 선수의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됐다. 손흥민이 팀에 가세한 뒤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5골 8도움을 합작했으며, 두 선수가 연속으로 18골을 책임지며 MLS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AFC가 MLS 역사상 최초로 한 선수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이 되는 데도 이들의 조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앙가는 재계약 발표를 통해 “LAFC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다"며 "LA는 우리 가족에게 이미 집과 같은 곳이고 팀이 만들어가고 있는 비전을 믿고 있고, 더 많은 트로피를 위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온라인용 부앙가 흥부 계약 연장 흥부 듀오 이번 재계약

2026.02.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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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왜 망가졌나 봤더니.. "재활 트레이너 없애고 장비는 혼자 옮기고" 中 쇼트트랙 전설의 충격 대폭로

[OSEN=강필주 기자] '중국의 귀화영웅'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의 뒷얘기로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중국 포털 '소후'는 26일 자국 쇼트트랙의 '전설' 왕멍(42)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자 분노했으며 린샤오쥔과 관련한 충격적인 실태 폭로에 나섰다고 전했다. 왕멍은 중국 쇼트트랙이 은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치자, "코치진부터 단장까지 눈 가리고 입 막고 대체 뭘 관리했나?"라며 장징(53)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특히 왕멍은 노메달에 그친 린샤오쥔의 부진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린샤오쥔을 중국으로 데려왔다고 나를 탓한다. 내가 린샤오쥔을 데려온 건 이미 6년 전 일"이라며 "나는 여전히 당시 내 선택이 매우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현 지도부를 비난했다.  이어 "린샤오쥔 덕분에 쇼트트랙 팬이 늘고 티켓이 팔렸다"면서 "문제는 그 6년 동안 당신들이 선수들을 어떻게 훈련시켰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이 매체는 "왕멍이 분노하며 진실을 폭로했다"면서 "린샤오쥔은 부상을 안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그의 곁에는 재활 트레이너가 없었다. 지난 6년 동안의 피눈물,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왕멍의 직설 한마디가 쇼트트랙의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진 현실을 정면으로 드러냈다면서 지난해 2월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안긴 린샤오쥔이 결승 직후 빙판 위에 엎드려 오열한 장면을 돌아봤다. 당시 린샤오쥔은 개인전 남자 500m에서 박지원(30, 서울시청)과 장성우(24, 화성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린샤오쥔은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 후 엎드린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린샤오쥔이 그토록 오열하는 모습을 금메달을 따낸 성취감의 감격이라고 봤다. 하지만 매체는 "그 눈물에는 금메달보다 무거운 억울함과 고통이 담겨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당시 어깨에 부상이 있는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실제 린샤오쥔은 대회 직후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에서 어깨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수술 후 제대로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모두 석권한 세계 정상급 선수가 전담 재활 트레이너조차 곁에 두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성 대표팀 유망주들에게조차 재활 전담 인력과 보조 스태프를 두고 있지만, 린샤오쥔은 한때 전담 재활 인력이 제외됐다. 때문에 랩으로 얼음팩을 감싸는 ‘구식요법’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혼자 장비를 옮기며 회복 훈련을 이어가야 했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2025년 10월 전후 올림픽 종료까지 계약된 한국인 재활 트레이너가 갑자기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린샤오쥔 소속 허베이 체육국은 "팀 내 인력으로 충분하다"고 했다가, 이후 "명단은 국가동계운동센터가 결정한다"고 말을 바꿨다고 의아해 했다. 더구나 린샤오쥔은 캐나다 전지훈련 중 1000m 예선에서 킥 충돌로 넘어졌지만, 즉각적인 케어가 없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팬들이 문의했지만 "국가동계운동센터 결정"이라는 답만 돌아왔다고 전해졌다. 결국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왕멍이 중계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숨겨져 있던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세계 정상급 자원에 대한 지원 공백이 곧 경기력으로 드러났다는 우려였다.  실제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서 쑨룽(26)이 남자 1000m에서 유일하게 메달(은메달)을 따냈다. 그동안 쇼트트랙 강국으로 통했던 중국 쇼트트랙에는 치욕적인 결과였다. 결국 매체는 이번 중국 쇼트트랙의 처참한 성적을 장징(53)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잘못으로 보고 있다. 핵심 선수에 대한 전담 지원 부재, 무리한 스케이트 날 파라미터 변경, 잦은 순번 교체 등이 경기력을 갉아먹었다는 지적이다. 한편 왕멍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500m, 1000m, 3000m 계주),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3회 등 한국 쇼트트랙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은퇴한 왕멍은 2019년 중국 쇼트트랙 및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총괄 감독 시절 당시 한국 대표팀에서 이탈한 린샤오쥔의 중국 귀화를 직접 주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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