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건양대 최동훈 교수,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가치 부문 우수상 수상

[OSEN=우충원 기자] 건양대학교 휴먼사이언스학부 스포츠의학전공 최동훈 교수가 13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스포츠가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체육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 교수는 스포츠안전 분야 연구와 정책 개발, 교육 및 현장 활동을 통해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과 국가 스포츠안전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정책과학원이 추진하는 ‘제3차 체육시설 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연구에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여 국가 스포츠안전 정책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약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국제 스포츠대회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안전전문강사 및 스포츠행사 안전점검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체육행사의 안전점검과 지도자·참가자 대상 안전교육을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스포츠안전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스포츠안전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 안전사고 예방 영상, 스포츠응급처치 매뉴얼 제작 등에 참여하며 스포츠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교육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최동훈 교수는 “스포츠 현장에서의 안전은 체육 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안전 정책 연구와 교육, 현장 활동을 통해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과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최 교수는 건양대학교 휴먼사이언스학부 스포츠의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강사와 스포츠안전점검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인력, 한국체육학회 스포츠안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 안전 정책과 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3. 6:32

썸네일

정규리그 1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이윤정, 문정원 고마워"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시즌 막바지 고전했지만, 끝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7-25, 25-17)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보탠 도로공사(24승 11패·승점 69)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현대건설(22승 13패·승점 65)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를 10시즌째 지휘한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네 번째 챔프전에 나서게 됐다. 정규리그 1위는 2017~18시즌 이후 8년 만이다. 김 감독은 "너무 오랜만이다. 기분 좋다"고 했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는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지만, 부상자가 속출했다. 배유나가 개막전에서 다쳤고, 시즌 중반엔 강소휘가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다. 모마도 잔부상이 있었다. 배유나와 강소휘가 복귀했으나 지난 1월엔 타나차가 발목을 다쳐 4주 진단을 받았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베스트 멤버로 경기를 치른 적이 거의 없다. 강소휘, 배유나, 모마, 타나차가 다치면서 1위가 좀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이지윤이 너무 잘해줬다. 타나차 부상 이후 김세인이 잘해준 게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에서 2시즌씩을 치른 모마를 영입했다. 김종민 감독은 "모마가 단신이지만 그래도 한 방이 있는 선수다. 승부욕이 대단하다. 다른 선수들이 모마의 감정을 잘 컨트롤 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1위 수훈갑을 꼽아달라는 질문엔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이윤정 세터와 문정원이다. 윤정이가 아무래도 저나 코칭스태프에게 가장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잘 해줬다. 정원이는 포지션을 변경하고 맞이한 첫 시즌인데 잘 버텼다. 정말 두 선수에게 고맙다"고 했다. 김종민 감독은 "여러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지난 1월 1일 정관장전이 가장 기억에 난다. 그 경기를 패한 뒤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했는데 돌이켜보면 이 경기가 분수령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도로공사의 챔프전 상대는 오리무중이다. 2위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가운데 흥국생명이 준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GS칼텍스 또는 IBK기업은행이 가져간다. 김종민 감독은 '어떤 상대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지니 어느 팀이든 한 경기라도 더 치르고 만났으면 좋겠다"고 껄껄 웃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3. 5:48

썸네일

대한항공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삼성화재 이번에도 고마워!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되찾았다.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히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삼성화재는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23, 25-20)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지긋지긋한 13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최하위 삼성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우승 경쟁에서 물러났다. 현대캐피탈(21승 14패·승점 66)은 1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대한항공(23승 11패·승점69)과는 3점 차. 대한항공이 15일 OK저축은행전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고, 19일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도 이겨 승점이 똑같아져도 승수에서 밀린다. 현대캐피탈의 패배로 대한항공은 24~25시즌 이후 2년 만에 통산 8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교롭게도 2년 전과 비슷한 구도로 흘러갔다. 당시 정규리그를 마친 대한항공은 승점 71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와 최종전에서 이기면 2위로 밀려나는 상황. 그러나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3-2로 꺾으면서 승점 1점 차로 정규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기세를 몰아 사상 첫 4회 연속 통합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우승을 내준 대한항공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작별하고 브라질 출신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선임했다. 명선수이자 세계적인 명지도자 헤난 감독은 부임 직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선수들을 강하게 지도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컵대회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에서도 순항했다. 특히 42세 세터 한선수는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위기도 있었다. 지난 1월 에이스이자 주장인 정지석과 그의 자리를 대체할 임재영이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결국 4연패에 빠지면서 현대캐피탈에게 잠시 1위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특유의 깊은 선수층이 힘을 발휘했다. 유광우, 임동혁, 강승일, 최준혁, 곽승석 등 다양한 카드를 활용했다. 리베로 이가 료헤이를 보내고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이든 개럿을 영입한 것도 성공했다. 대한항공으로선 챔프전 직행이 절실했다. 한선수를 비롯해 김규민, 유광우 등 베테랑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중력 있게 마지막에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통합 우승의 찬스를 만들었다.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 승자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선 3승제) 1차전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2위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중 한 팀이 현대와 맞붙는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3. 5:30

썸네일

도로공사 정규리그 1위 확정! 모마·강소휘 42점 폭발…김종민 감독 통합우승 노린다!

[OSEN=홍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8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7-25, 25-17) 승리를 거뒀다. 이날 도로공사는 ‘쌍포’가 맹활약했다. 외국인 공격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4점, 강소휘가 18점을 터뜨리며 무려 42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중앙의 김세빈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흥국생명은 정윤주 13점,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11점,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 9점에 그치며 화력이 부족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24승 11패(승점 69)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위 현대건설(22승 13패·승점 65)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더라도 도로공사의 승점에는 미치지 못한다.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는 2017-2018시즌 이후 8시즌 만이다. 당시 김종민 감독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며 구단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안겼다. 도로공사는 이후 2022-2023시즌에도 역사적인 우승을 경험했다. 당시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챔피언결정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완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는 김종민 감독 체제 세 번째 우승, 그리고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흥국생명은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19승 17패(승점 57)로 3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4위 GS칼텍스(승점 54)가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상황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GS칼텍스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흥국생명은 4위로 떨어져 준플레이오프 원정 단판 승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23 25-20)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가 승리함에 따라 정규리그 1위는 대한항공으로 확정됐다. 대한항공이 69점으로 1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69점으로 3점 뒤진다. 승수에서 2승 밀리기 때문에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해도 대한항공이 더 높은 순위를 지킬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3. 5:29

썸네일

'19세 철인' 김윤지, 또 은빛 질주…패럴림픽 4번째 메달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19·BDH파라스)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윤지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좌식 결선에서 11분41초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앞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을 2개를 획득했던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네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일 동계 패럴림픽에서 한 선수가 4개의 메달을 따낸 것은 한국 선수 역사상 김윤지가 처음이다. 이전까지 한국 선수의 대회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의 금1·동1이었다. 생애 첫 패럴림픽에 출전한 김윤지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0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11일 인터벌 스타트에서 은메달 한 개씩 추가했다. 바이애슬론 추적은 선수들이 시차를 두고 출발해 결승선 통과 순위로 우승자를 가리는 종목이다. 사격은 총 두 차례 실시하며, 결선에서는 실수 한 번당 75m의 벌칙 코스를 한 바퀴 더 주행해야 한다. 김윤지는 결선 첫 바퀴를 4분17초5로 끊으며 2위 켄달 그레치(미국)를 50초 이상 따돌리고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첫 번째 사격에서도 5발을 모두 명중시켰다. 두 번째 랩 타임에서도 압도적인 스피드를 선보인 김윤지는 마지막 사격에서 2발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그사이 사격을 완벽하게 마친 그레치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6.2초 차 뒤진 채 마지막 주행에 나섰다. 김윤지는 사격 실수로 인한 페널티 레이스의 격차를 끝내 뒤집지 못하고 그레치(11분33초1)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단은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던 2018 평창 대회를 넘어선 단일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윤지는 6개의 메달 중 4개를 홀로 휩쓸었다. 김윤지는 선천적 이분척추증 척수수막류를 안고 태어나 하반신이 불편하다. 세 살 때 재활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고 중학교 3학년 때인 2020년엔 노르딕스키를 병행했다. 여름엔 수영, 겨울엔 스키를 타면서 장애인체전 동·하계 대회 신인상과 MVP를 휩쓸었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3.13. 5:26

썸네일

도로공사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여자부 최초 준PO 성사

여자배구 도로공사가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자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도 열린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7-25, 25-17)으로 이겼다. 모마 바소코 레티시아가 23점, 강소휘가 18점, 김세빈이 11점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보탠 도로공사(24승 11패·승점 69)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현대건설(22승 13패·승점 65)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도로공사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건 역대 4번째(2015, 14~15, 17~18, 25~26)다. 챔프전 진출은 우승을 차지한 22~2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통산 일곱 번째. 2016~17시즌부터 팀을 맡은 김종민 감독은 네 번째 챔프전에 나선다. 3위 흥국생명은 승점 57점(19승 17패)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4위 GS칼텍스(18승 16패·승점54), 5위 IBK기업은행(16승 18패·승점51)과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준플레이오프(3위와 4위가 승점 3점 차 이내일 때)가 열리게 됐다. 2021~22시즌 여자부에서 준PO가 도입된 이래 열리는 건 처음이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10-5로 앞서갔다. 모마의 공격이 터지지 않았지만 김세빈과 강소휘가 득점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최근 부진했던 레베카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1세트 후반부터 모마가 페인트와 쳐내기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왼쪽과 중앙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1세트를 내줬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선 세터를 박혜진으로 교체했다. 박혜진은 서브득점과 블로킹을 기록하며 득점까지 가담하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특유의 수비력과 모마의 폭발력이 살아나면서 12-9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다현이 블로킹과 이동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모마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16-15로 흥국생명이 역전했다. 그러나 포지션 폴트가 나오면서 22-22 동점이 됐고, 모마의 공격이 블록아웃되면서 도로공사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듀스 접전의 승자는 도로공사였다. 강소휘가 2개 연속 공격을 성공시켜 마무리했다. 3세트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두 팀 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긴 랠리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균형은 한 순간에 무너졌다. 최은지의 공격을 배유나가 블로킹한 데 이어 모마가 반격 찬스를 성공시켰다. 모머의 공격, 강소휘의 블로킹, 이 이어지면서 도로공사는 15-10까지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과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승제 챔프전을 치른다. 챔프전 1차전은 4월 1일 도로공사 홈인 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3. 4:31

썸네일

여자배구 도로공사 힘 받는다… 타나차 정규시즌 최종전 복귀

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정규시즌 최종전에 돌아온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대결한다. 타나차도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왔다. 타나차는 지난달 25일 현대건설전에서 카리 가이스버거의 발을 밟아 발목을 다쳤다.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가 파열돼 치료와 재활에 4~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정규시즌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최근 회복세가 빨라 훈련을 시작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타나차가 다음 경기(17일 김천 IBK기업은행전)는 출전 가능할 것 같다. 볼도 3일 정도 만졌다. 크게 무리는 없는데 길게 보고 타나차나 우리 팀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타나차가 굉장히 의욕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1위인 도로공사(23승 11패·승점 66)가 흥국생명을 이기면 잔여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김종민 감독은 "글쎄요. 한 번 더 기회가 있기 때문에… 부담 안 갖고 코트에서 할 수 있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 중요한 경기를 부담 때문에 놓친 기억이 있다. 타나차가 부상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직행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정관장이 2위 현대건설(22승 13패·승점 65)에게 승리했다면 일찌감치 우승이 확정될 수도 있었다. 김종민 감독은 "(응원)많이 했어요. 오늘 경기도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입장이었는데... 응원 많이 했는데"라고 웃으며 "저희가 해야죠"라고 말했다. 흥국생명(19승 16패·승점57)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됐으나 승리가 간절하다. 3위를 확보하고, 최상의 경우 GS칼텍스(18승 16패·승점54) 또는 IBK기업은행(16승 18패·승점51)과의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여유가 없다. 지금 있는 선수로 이겨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5명의 세터를 기용했다. 그러나 이고은은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선 박혜진이 이나연 대신 스타팅으로 나섰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나연이 선발일 수 있다. 우리는 한 경기를 세터 한 명으로 치른 적이 없다. 1명이 뛸지, 2명이 뛸지, 3명이 뛸지, 4명이 뛸지 몰라서 여기까지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3. 2:11

썸네일

'시즌 11관왕' 배드민턴 김원호, 대한체육회 체육대상...가수 션·배우 마동석·박시헌 감독 특별감사패

[OSEN=고성환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3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이하 체육상) 시상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총 8개 부문에서 93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2025년 파리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위 등 BWF 월드 투어 단일 시즌 11관왕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드민턴 김원호 선수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시상패와 금메달(순금 5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부문 사격 반효진 선수, 사이클 최태호 선수가 선정되었고, 지도부문 역도 이세원 감독, 유도 정성숙 감독, 심판부문 유도 김은희 심판, 생활체육부문 차두연 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생활체육선수, 학교체육부문 오종환 온천초등학교 교사, 공로부문 김광태 대전근대5종연맹 부회장, 이충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 연구부문 김석규 동국대학교 교수, 스포츠가치부문 박강규 서울특별시컬링연맹 회장이 수상했으며, 시상패와 부상(방짜유기찻잔)이 각각 수여됐다. 그 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21명 3단체, 장려상 60명 2단체)에게 시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시상식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2.25.~28.) 종합성적 시상(1위 경기, 2위 서울, 3위 강원)과 최우수선수상(김소희/스키알파인)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아울러 마라톤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부 문화 정착과 건강한 스포츠 참여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가수 션, K-복싱의 부흥과 대중화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며, 국민들에게 복싱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배우 마동석, 88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로이 존스 주니어에게 돌려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품격을 드높인 복싱 박시헌 감독이 특별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가 빛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준 모든 체육인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한체육회 체육상이 우리 체육인들에게 가장 큰 자긍심과 영예가 되는 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래 매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 및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3. 0:17

썸네일

OK저축은행 배구단,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좋은데이' 브랜드데이 진행…팬 위한 감사 이벤트도 마련

- ‘좋은데이’ 브랜드데이 진행…포토존 이벤트, 시음 행사 등 운영 - 시즌 마지막 홈경기 맞아 에스코트 키즈, 팬 참여 시구 등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도 마련 [OSEN=홍지수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오는 15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한항공과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무학 ‘좋은데이’ 브랜드데이와 함께 다양한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는 입장 시 ‘좋은데이’ 캐릭터&선수단 스티커와 ‘좋은데이 황동잔’, 선수단 유니폼, 스페셜유니폼 어센틱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권이 제공된다. 또한 경기장 내 좋은데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OK 읏맨 배구단 또는 좋은데이 공식 SNS를 태그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좋은데이 황동잔’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탑워치를 활용해 좋은데이 도수 콘셉트인 15.7도를 활용한 ‘1.57초 맞추기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전 웰컴 이벤트에서는 좋은데이 OX 퀴즈가 진행되며, 경기 중에는 좋은데이 브랜드를 활용한 영상 퀴즈와 리듬 게임 이벤트가 이어져 팬들의 참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외부와 내부에는 좋은데이 홍보부스와 시음 행사도 운영된다. 부산 연고 이전 첫 시즌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 전 선수 입장 시 어린이 팬이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BEST 7 팬 시구’도 함께한다. 또한 올 시즌 멤버십 팬 중 전 경기 출석체크를 인증한 팬 중 추첨을 통해 선수단 실착 유니폼도 증정할 계획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이 출입구에서 퇴장하는 팬들과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함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OK 읏맨 배구단 구단주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연고지 이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수도권에 집중된 프로배구 저변 확대와 신규 팬 유입을 통한 시장 규모 확대와 이를 바탕으로 OK 읏맨 배구단이 한 단계 성장해 나아가고자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그 바탕에는 부산 팬분들의 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최 회장은 “고민도 많고 걱정도 됐지만, 시즌 개막 이전 출정식 때부터 보여주신 부산팬들의 관심에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이어진 홈 개막전에도 경기장을 꽉 채워주시면서 부산으로의 연고지 이전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연고지 이전 첫 시즌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부산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팀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고지에 더 다가가고 팬들을 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2. 23:54

썸네일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15번째 세계신 '6m31'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개인 통산 15번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듀플랜티스는 13일(한국시간) 스웨덴 웁살라 IFC 아레나에서 열린 몬도 클래식 실내육상대회에서 6.31m를 1차 시기에서 뛰어넘었다. 2025년 9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세계기록 6m30을 6개월 만에 0.01m 경신했다. 그는 5.65m, 5.90m, 6.08m를 모두 첫 시도에 넘었다. 바를 0.23m 올려 세계기록에 도전했고, 곧바로 바를 뛰어넘었다. 하늘을 나는 인간이라 불리는 듀플랜티스는 2020년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보유했던 종전 실내 세계기록(6m16)을 6년 만에 갈아치웠고, 이후 무려 14차례나 세계기록을 깼다. 이날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다시 썼다. 대회명에 들어간 몬도는 이탈리아어로 ‘세계’라는 의미로, 어릴적 ”세계를 제패할 아이”란 의미로 붙여진 별명이다. 듀플랜티스는 “이곳은 내 집이다. 스웨덴 관중들 앞에서 세계 기록을 세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폴란드 토룬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 나선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3.12. 22:58

썸네일

[공식발표] 해외파 남승은·오단비 포함...U-20 여자 아시안컵 23인 발표

[OSEN=정승우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할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U-20 여자 아시안컵은 4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하이난으로 출국해 25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26일 결전지인 태국 방콕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북한, 우즈베키스탄, 요르단과 B조에 편성돼 4월 2일 우즈벡, 5일 요르단과 경기하며 8일 조별리그 3차전은 북한과 치른다. 2년 간격으로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이전까지 8개국이 참가했으나 이번 대회부터 12개국 참가 체제로 바뀌었다.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를 기록한 6팀과 3위 중 상위 2팀까지 총 8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상위 4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2004년, 2013년)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4년 우즈벡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일본), 오단비(UNSW FC, 호주) 두 명의 해외파 수비수가 포함됐다. 수비수 남승은은 2년 전 만 18세의 나이로 U-20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월반해 뽑혔으며 지난해 초 알비렉스에 입단하게 됐다. 오단비는 혼혈 선수(영문명 Katia Clement)로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현재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UNSW FC와 계약을 맺었다. UNSW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클럽팀으로 여자팀은 최상위 주 리그인 NPL NSW에 참가하고 있다. 오단비는 지난해 여자 U-20 대표팀의 호주 전지훈련에 초청돼 훈련 및 연습경기에 참가했다. 23명 중 클럽에서 활약하는 남승은과 오단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학(19명)과 고교(2명)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고교생 2명은 골키퍼 김채빈(광양여고), 미드필더 김민서(울산현대고)다. 김채빈은 2008년생, 김민서는 2009년생이다. 박윤정 감독은 지난해 7월 여자 U-20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며 연임하게 됐다. 박 감독은 2024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팀을 16강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2023년 AFC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여자 A대표팀 코치를 포함해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경험과 리더십을 모두 갖췄다.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해 8월 라오스에서 열린 U-20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후 국내 및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2026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총 23명) GK : 위혜빈(고려대), 김규린(울산과학대), 김채빈(광양여고) DF : 정다빈(위덕대),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일본), 오단비(UNSW FC, 호주), 강혜숙, 맹희진(이상 강원도립대), 천시우(울산과학대), 윤아영(단국대) MF : 한민서, 진혜린(이상 고려대), 최주홍(대경대), 김민서(울산현대고), 박지유(울산과학대) FW : 이하늘, 박가연, 박주하(이상 대경대), 이하은, 서민정(이상 울산과학대), 이하은, 한체린(이상 위덕대), 조혜영(고려대)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2. 22:03

썸네일

신유빈 일 냈다! '세계 4위' 中 출신 베테랑 3-1 완파...'한국 선수 유일' WTT 챔피언스 충칭 여자단식 8강 진출

[OSEN=고성환 기자] 신유빈(22, 대한항공)이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그가 세계랭킹 4위 주위링(31·마카오)을 무너뜨리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4위 신유빈은 12일(한국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주위링을 게임 점수 3-1(15-13 14-12 6-11 11-8)로 제압했다. 주위링은 세계선수권 금메달, 세계팀선수권 금메달 3개, 아시아게임 금메달 3개 등을 자랑하는 강자다. 중국 출신인 그는 2020년 갑상선암 수술로 은퇴했지만, 2024년 마카오 대표팀 소속으로 선수 복귀했다. 올해 초엔 도하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을 모두 꺾고 우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신유빈이 더 강했다. 1게임부터 치열했다. 신유빈은 3-7로 끌려갔지만, 10-10을 만들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그리고 13-13에서 상대 실수로 한 점 추가했고,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게임 포인트를 따냈다. 신유빈은 이후로도 주위링과 팽팽히 맞붙었다. 2게임에서도 4실점하며 시작했지만, 6-6으로 따라잡았다. 10-9에서 리시브 실수로 다시 듀스에 돌입했으나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2게임까지 가져왔다. 주위링도 3게임을 5점 차로 따내며 반격했지만, 거기까지지였다. 신유빈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4게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왕이디(세계 6위·중국)-류양지(37위·호주) 경기의 승자다. 둘 중 이긴 선수가 신유빈과 준결승 진출을 걸고 싸울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톱랭커 32명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복식 없이 단식 경기만 열린다. 랭킹 10계단 위의 주위링을 꺾은 신유빈으로선 순위를 끌어 올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신유빈은 한때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는 여자 단식에선 2026년 들어 챔피언스 도하 32강 탈락, 스타 컨텐더 도하 8강 탈락, 싱가포르 스매시 16강 탈락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신유빈이 유일하다. 함께 여자 단식에 출전한 주천희(삼성생명)와 이은혜(대한항공)는 각각 세계 1위 쑨잉사(중국), 아드리안 디아스(푸에르토리코)에게 덜미를 잡히며 32강에서 멈춰섰다. /[email protected] [사진] WTT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2. 21:54

썸네일

"안세영도 질 수 있고 결코 불가능한 상대 아냐" 왕즈이의 우승 본 천위페이의 평가.. 中 공세 거세지나

[OSEN=강필주 기자] 중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천위페이(28)가 '세계 최강'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연승 행진이 팀 동료 왕즈이(26)에 의해 중단된 것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막을 내린 2026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에 세트 스코어 0-2(15-21, 19-21)로 패했다.  이 패배로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이어져 온 공식전 연승 행진을 '36'에서 마감했다. 동시에 왕즈이 상대 10연승 행진도 멈췄다.  이에 '광밍리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12일 왕즈이가 안세영을 꺾고 전영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것과 관련해 천위페이의 인터뷰 내용을 일제히 전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양회 행사에 참석한 천위페이는 "경쟁 스포츠에서는 누구도 계속해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당시 내가 (부상을 안고) 안세영을 꺾었을 때도 그랬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당시에도 내가 그녀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나는 결국 이겼다"면서 "안세영 역시 질 수 있고 결코 불가능한 상대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강조했다.  천위페이는 왕즈이에 대해 "왕즈이는 이번 결승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마쳤고,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발휘했다"면서 "때문에 왕즈이가 이긴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결과"라고 동료에게 힘을 실어줬다. 특히 천위페이는 "앞으로 우리 중국 여자 단식에서는 왕즈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선수들이 안세영을 이기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안세영이 36연승을 멈춘 것이 중국 선수들에겐 희망이 되고 있다. 그동안 난공불락으로 여겼던 안세영이란 커다란 벽에 금이 갔다고 믿고 있다.  중국은 전영오픈을 계기로 안세영을 향한 집단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안세영 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틈을 발견했다고 믿고 있다.  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실수가 너무 많았고 실수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스스로 패인을 인정했다.  이어 "내가 천위페이를 이기려고 했던 것처럼, 왕즈이도 당연히 나를 이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너무 고맙고 나도 계속해서 열심히 해야 될 이유라 생각한다"며 패배를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안세영은 "진 것이 아니라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배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지지 않는 선수가 돼보도록 하겠다"며 담담하게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전영오픈 소셜 미디어. BWF SNS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2. 18:52

썸네일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혼성팀, 4강행...'부부 메달' 조준

한국 휠체어컬링 4인조 혼성팀이 개최국 이탈리아를 꺾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4강에 진출했다. 남봉광(45·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64·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5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40·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54·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최종 9차전에서 이탈리아를 6-5로 제압했다. 예선 최종 합계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캐나다(9승), 중국(8승 1패), 스웨덴(5승 4패)에 이어 4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4강의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맞붙은 단판 승부나 다름없었다. 한국과 이탈리아 모두 4승 4패로 동률인 상황에서 승자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외나무다리 대결이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었다. 1엔드에서 2점을 먼저 내준 한국은 2엔드에서 3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5-5로 맞선 마지막 8엔드에서 한국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13일 예선 전승으로 1위에 오른 캐나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앞서 열린 예선에서 캐나다에 3-6으로 패했다. 혼성팀의 준결승 진출로 ‘부부 동반 메달’ 획득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에서 백혜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남편인 남봉광이 혼성팀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봉광은 “아내 백혜진 선수가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나 역시 캐나다를 넘어 꼭 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며 "부부 동반 메달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3.12. 18:30

썸네일

‘성공한 덕후’ 최가온이 꿈에 그리던 스타 ‘코르티스’와 다시 만났다...챌린지 촬영까지 손발척척

[OSEN=서정환 기자] 최가온(18, 세화여고)이 성공한 덕후가 됐다.  2026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은 자신이 오랫동안 팬이라고 밝혀온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과 함께 챌린지 영상까지 찍으며 성공한 덕후가 됐다.  코르티스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최가온과 함께 촬영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 코르티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최가온은 실제 멤버들과 나란히 서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잠시 쑥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최가온은 음악이 흐르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코르티스의 ‘영크크(YOUNGCREATORCREW)’와 ‘패션(FaSHioN)’에 맞춰 자연스럽게 춤을 추며 숨겨둔 끼를 발산했다. 설원을 누비던 올림픽 챔피언이 이번에는 아이돌 챌린지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최가온과 코르티스의 인연은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최가온과 코르티스가 같은 공간에 있었다. 최가온은 선수 자격으로, 코르티스는 축하 공연을 위해 참석했다. 하지만 당시 최가온은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말을 건네지 못했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청와대 오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장 좋아하는 보이그룹 코르티스를 직접 만나 기분이 좋았다. 다만 너무 쑥스러워 말을 제대로 못했다”고 털어놨다. 팬들은 두 사람의 재회를 기대했다. 그리고 그 기대는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이 됐다. 챌린지 영상 속 최가온은 좋아하던 스타와 함께 춤을 추며 누구보다 밝게 웃었다. 금메달만큼이나 값진 ‘성덕의 순간’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2. 8:12

썸네일

[김기자의 V토크] 대한항공 동력이 된 소방수 이든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되어간다. 대한항공의 고공 비행에 이든 개럿(등록명 이든)이 동력을 보태고 있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7-2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승점 3점 차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이 15일 열리는 부산 OK저축은행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19일 현대캐피탈과의 최종전과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대한항공은 평소와 다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 카일 러셀 대신 임동혁이,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에 대둔근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한 정한용 대신 이든이 들어갔다. 두 선수 모두 헤난 달 조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든은 KB손해보험의 플로터 서브 목적타를 잘 받아내면서 11점을 올렸다. 선발과 백업을 오가면서도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쿼터로 지난 시즌 막바지 합류한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와 동행하다 지난 1월 이든을 영입했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시간 문제였다. 깜짝 교체였고, 사실 처음에 합류했을 땐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그래도 계속 성실하게 훈련해서 성과를 보여줬고,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적응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우리 선수들이 이든을 환영해주고 받아줘서다"라고 말했다. 이든은 "경기 전날 밤 비디오 미팅 때 선발 출전한다는 걸 알아서 충분히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시즌을 마치기 전 가장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주전 뿐 아니라 백업 멤버들도 강하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그 속에서 성장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든은 "대한항공의 장점은 뎁스가 제일 두터운 팀이라는 거다. 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감독님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선수다. 감독님이 구체적인 말을 하는 건 아니지만, '최대한 배우고 좀 더 발전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고 했다. 대한항공에는 한선수와 유광우란 베테랑 세터가 있다. 이든은 "아주 많은 대화를 하는 건 아니지만, 모든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두 형이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경기 운영적인 면에서는 베테랑이어서 전적으로 믿고 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규민 아들의 이름(이든)이 같아서 좀 더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한다"고 했다. 이든은 나이에 비해 많은 리그(덴마크, 인도, 프랑스 2부, 사우디, 그리스)를 경험했으나 아직 프로에선 우승 경험이 없다. 이든에게도 이번이 좋은 기회다. 이든은 "해외에서 뛸 수 있는 건 소중한 기회다. 두 달이 빠르게 지나갔다"며 "OK저축은행전에서 승리해서 챔프전 티켓을 얻고, 휴식을 얻으면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고 웃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2. 8:02

썸네일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사느냐, 죽느냐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⑩=흑의 목진석은 대마 잡이에 모든 것을 걸었다. 모험을 즐기는 기풍이 그대로 드러난다. 백의 펑리야오는 처음엔 설마 죽으랴 싶었다. 그러나 상대의 무서운 기세를 보며 점차 보통 일이 아니구나 걱정하게 됐다. 백1은 오직 이 한 수. 흑2의 절단도 당연하다. 흑4로 몰고 나오는 수밖에 없다. 축이나 장문이 안되니까 백도 5부터 계속 나간다. 누가 죽고 누가 사나. 이런 싸움은 머리보다 힘으로 한다. 끝까지 수를 읽는 건 불가능하다. 번득이는 칼날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육감으로 싸워나갈 뿐이다. 흑10으로 이었다. 이 흑은 살아갈 수 있을까. 살아가면 백 대마가 죽는다. ◆참고도=축이나 장문이 안된다고 했지만 사실 장문이 하나 있었다. 위 그림 흑6으로 이 그림 흑1로 씌우면 장문이 된다. 하나 이건 망하는 길. 백2로 끊으면 흑3으로 두 점을 잡을 수 있지만, 대마가 백4로 살아간다. ◆실전 진행=실전은 백1로 씌우면서 끝없는 난전에 빠져든다. 초읽기가 겹쳐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다. 흑은 2, 4로 절단하고 백은 5의 선수를 바탕으로 11까지 흑을 거꾸로 잡을 기세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12. 8:01

썸네일

‘남매 케미’ 백혜진·이용석, 휠체어컬링 은메달

‘컬링 의남매’ 백혜진(43)·이용석(42) 조가 패럴림픽 휠체어컬링에서 한국에 16년 만에 메달을 안겼다. 백혜진과 이용석이 팀을 이룬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2인조)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양진차오 조에 연장 혈투 끝에 7-9로 졌다. 한국은 3-7로 뒤진 7엔드 첫 포지션 스톤을 정중앙이 아닌 양옆으로 놓을 수 있게 해주는 파워 플레이 규정을 활용해 3점을 따냈다. 마지막 8엔드에도 1점을 추가하며 드라마틱한 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연장에서 후공의 이점을 살린 중국에 아쉽게 승리를 넘겨줬다. 휠체어컬링이 패럴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0년 밴쿠버 대회 혼성 팀(4인조) 이후 16년 만이다. 당시 선수로 참여한 박길우 감독은 지도자로서 또 한 번 메달권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 백혜진과 이용석이 팀을 결성한 건 불과 1년 반 전이다. 2022 베이징 패럴림픽 당시 혼성 팀 경기에 나섰던 백혜진은 남편 남봉광(45)과 함께 새로 정식 종목이 된 믹스더블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4인조 대표로 발탁되자 같은 팀 서드였던 이용석과 의기투합했다. 15년 전 백혜진이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어 국립재활원에서 치료 받을 때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팀을 이룬 뒤 서로의 장점을 버무려 급성장했다. 당차고 행동력 넘치는 백혜진과 차분하고 안정된 성격의 이용석은 두 사람의 성을 딴 팀명 ‘이백퍼센트’처럼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앞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2024년 세계선수권 우승팀 정태영·조민경 부부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켜 패럴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경기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린 백혜진은 “함께 훈련한 기간은 짧지만 오래 알고 지내 팀워크가 끈끈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첫 패럴림픽에서 포디움(메달권)에 오른 이용석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데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두 선수는 4년 뒤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용석이 “(백)혜진 누나와 호흡이 잘 맞지만, 누나가 저를 다시 선택하실 지 모르겠다”며 파트너를 멋쩍게 바라보자 백혜진은 “용석이와 팀을 유지하겠다. 남편이 삐져도 할 수 없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백혜진의 남편 남봉광을 비롯해 방민자·양희태·이현출·차진호 등이 나서는 4인조 팀도 메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백혜진은 “4인조도 시상대에 오르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2. 8:01

썸네일

대한항공, KB손해보험 격파… 정규리그 우승까지 3점 남았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면 챔피언결전전에 직행한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7-25)로 이겼다. 대한항공 임동혁이 19점, 정지석이 13점, 이든 개럿이 11점을 올렸다. 임동혁은 통산 2000득점(역대 45호)을 달성했다.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가 8득점에 그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23승 11패·승점 69)은 2위 현대캐피탈(21승 13패·승점 66)을 3점 차로 따돌렸다. 두 팀은 19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15일 부산 OK저축은행전에서 3-0 또는 3-1로 이기면 마지막 경기와 관계없이 2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9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시즌 제외)을 확정짓는다. 역대 최고 기록은 삼성화재의 11시즌이다. 4위 KB손해보험(18승 17패·승점 55)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3위 한국전력(19승 15패·승점 55) 추격에 실패했다. 5위 우리카드(18승 16패·승점 52)와도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카일 러셀 대신 임동혁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섰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이든이 정지석과 함께 출전했다. KB손해보험은 무릎이 좋지 않은 나경복이 빠지고 윤서진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대한항공은 0-1에서 4연속 득점을 하며 앞서갔다. 좋은 수비 이후 임동혁이 착실하게 공격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KB가 곧바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든을 향한 목적타 서브가 통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임동혁이 7득점을 올린 대한항공은 무난하게 1세트를 승리했다. KB는 2세트에선 윤서진을 빼고 나경복을 투입했다. 나경복은 첫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임동혁의 서브가 폭발했다. 서브 득점 2개를 올리는 등 강서브로 KB손보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8-5 역전을 이끌었다. KB는 임성진의 공격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강점인 수비력이 살아난 KB는 비예나의 오픈 공격이 터지면서 15-15까지 따라붙었다. 대한항공은 이든의 연속 공격 득점과 정지석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20-17을 만들었다. KB는 3세트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수비 후 반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서 4-0으로 앞섰다. 대한항공은 한선수를 빼고 유광우를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KB는 주춤했던 비예나 대신 한국민이 들어갔다. 팽팽한 승부는 마지막까지 가서야 갈라졌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러셀과 정한용을 선발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정한용은 잔부상이 조금 있다. 대둔근에 통증이 있어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훈련에서 제외했다. 러셀은 좀 더 전략적인 부분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임동혁이 들어가면 좀 더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고, 임동혁도 훈련에서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러셀이 다음 경기에 선발로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한선수에 대해선 "더 정확한 건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 한선수가 코트에서 바로 이상이 있을 때 교체를 결정했다. 심각한 게 아니길 바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헤난 감독은 "환상적인 선수다.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표본이 되는 선수다. 지난해 6월에 팀에 처음 왔을 때 훈련을 진행하면서 훈련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쉬려는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나이가 있다보니 잔부상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훈련에 배제하거나, 근육에 관련된 부분은 신경을 써야 한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하현용 KB손보 감독대행은 "얘기는 해봐야겠지만, 긴장했을 수도 있고 의욕적으로 하다 보니 미흡했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보면 내 판단 미스다. 나경복이 중간에 들어가서 잘 해줬다. 초반에 공격적인 모습을 못 보여준 게 팀적으로 초반부터 분위기에서 밀렸다"며 "그걸 만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무릎이 좋지 않아)나경복을 선발에서 제외했는데, 착지를 좀 잘못한 것 같다. 돌아가서 체크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비예나에 대해선 "컨디션 문제는 없다. 후반에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3세트에 나오지 않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이기면 최소한 4위로 봄 배구에 나선다. 하 대행은 "컨디션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이나 선수들이 부담을 가졌는데, 다음 경기가 정규리그 마지막이기도 하고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의 하려고 하는 의지가 보였는데, 기술적인 면에서 미흡했던 게 아닌가 싶다. 단기간에 바뀌긴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2. 4:31

썸네일

역시 금메달리스트는 다르네...'최연소 우승' 최가온, 냉정 성찰 "아쉬운 부분 많았어. 더 완벽히 돌아가겠다"

[OSEN=고성환 기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상 최초 설상 올림픽 금메달에도 만족이란 없다. '18세 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이 더 완벽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가온은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했던 과거 영상을 공개하며 "올림픽 전 락스 트레이닝.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부상 회복 후 더 완벽히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영상 속에서 최가온은 두 차례 하프파이프 연습을 진행했다. 공중에서 여러 바퀴를 도는 등 고난도 기술을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되돌아보며 실력을 더 갈고닦겠다고 다짐했다. 최가온은 지난달 열린 밀라노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하며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설상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사상 최초다. 특히 최가온은 무릎 부상을 딛고 금빛 질주를 펼치며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예선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아찔한 충돌로 쓰러졌다. 보드가 슬로프 턱에 걸렸고, 넘어진 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까지 코스 안으로 들어가 큰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최가온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대신 일어나 내려왔다. 하지만 그대로 도전을 멈춰야 할 것처럼 보였다. 2차 시기를 앞두고는 전광판에 'DNS(기권)' 사인이 뜰 만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2차 시기 이후에도 무릎 통증이 가라앉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3차 시기에서 1080도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 720도 회전 등 다양성과 안정감 위주로 임했고, 넘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완주에 성공했다. 울먹이며 내려온 최가온은 자신에게 주어진 90.25점을 확인한 뒤 눈물을 흘렸고,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2연패 중이던 절대 강자 클로이 김을 꺾고 정상에 오른 최가온. 그는 클로이 김이 갖고 있던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도 17세 3개월의 나이로 갈아치웠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최가온의 우승을 이번 대회 명장면 베스트 7으로 선정하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였다고 평가했다. 금의환향한 최가온은 귀국 현장에서 "어제까지 밀라노에 있어서 (금메달 딴 것이) 실감이 안났다. 들어와서 맞이해주시니 실감나고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많이 와줄실 줄 몰랐는데 당황스럽고 부끄럽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가온은 대회 직후 검사 결과 손에 3군데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엔 더 이상 대회를 소화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위해 몸 상태를 관리할 예정이다. 최가온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 많이 나아졌다. 이번 시즌은 부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여름에 미국으로 훈련을 떠날 것 같다. 한동안 보드를 안 탔기에 감을 잡으면서 안전하게 타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커다란 포부도 밝혔다. 최가온은 "세상에서 가장 잘 타는 스노보더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지금보다 전체적으로 잘 타고 싶다. 아직 어리고, 시간도 많기 때문에 특정 기술을 정해놓기보단 지금의 기술 난이도를 더 높이고 싶다"라고 꿈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2. 1:50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