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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대신 헝가리… 김민석의 세 번째 올림픽, 선택은 합법이지만 논쟁은 남았다

[OSEN=이인환 기자] 김민석(26)은 다시 올림픽에 선다. 다만 태극마크는 없다. 헝가리 국기를 달고 나서는 세 번째 올림픽이다. 기록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다. 맥락까지 더하면 논쟁적이다. 김민석은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헝가리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올림픽 공식 명단에 따르면 남자 1000m와 1500m에 이름을 올렸다. 헝가리 남자 롱트랙 단독 출전이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이지만, 출발선의 의미는 이전과 다르다. 김민석의 궤적은 화려했다.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에서 남자 1500m 동메달. 평창에선 팀 추월 은메달까지 더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상징이었다. 흐름은 2022년 여름 급변했다. 음주운전 사고. 징계는 중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자격정지 1년 6개월,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2년. 사법 절차에선 벌금형이 선고됐다. 책임은 명확했다. 문제는 그 이후다. 징계가 끝난 뒤에도 환경은 돌아오지 않았다. 소속팀은 사라졌고, 훈련 기반은 취약했다. 김민석은 헝가리 대표팀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지도자의 제안을 받아 귀화를 선택했다. 헝가리빙상경기연맹은 2024년 7월 귀화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장기간 출전 정지 속 준비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다. 개인의 선택으로는 설명이 된다. 공적 책임의 관점에선 질문이 남는다. 경기력은 냉정하다.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1~4차에 헝가리 대표로 출전했지만, 주종목 1500m 최고 성적은 1차 대회 9위였다. 이후엔 10위권 밖을 오갔다. 디비전 A 최하위로 내려간 적도 있다. 조던 스톨츠(미국) 등 신세대의 벽은 높아졌다. 헝가리의 롱트랙 여건 역시 녹록지 않다. 쇼트트랙과 달리 올림픽 메달의 역사도 빈약하다. 이번 출전은 결과보다 ‘참가’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 지점이 논쟁의 핵심이다. 징계를 견디는 대신 국적을 바꿔 올림픽 출전을 택했다는 비판이 따른다. 규정 위반은 개인의 책임이고, 귀화는 합법이다. 다만 ‘대표’의 무게는 합법성만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 한국 대표로 메달을 딴 선수가 외국 국적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사례는 드물다. 빅토르 안, 린샤오쥔이 남긴 선례는 늘 찬반을 갈랐다. 김민석의 선택도 기록으로 남는다. 성적은 빙판에서만 답을 낸다. 그러나 질문은 남는다. 그는 다시 선다. 무엇을 증명해야 하는지까지 함께.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2.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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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 올스타 휴식기 후 연승… 3위 싸움 앞서가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3위 싸움에서 앞서갔다. 우리카드와 혈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전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31-33 25-23 25-17)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15승 11패(승점 43)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4위 KB손해보험(13승 12패·승점 40)과 격차를 벌렸다. 쉐론 버논 에반스(등록명 베논)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올렸다. 김정호는 서브 득점 3개 포함 17점을 기록했다. 11승 15패(승점 32)를 기록한 6위 우리카드는 3위 한전을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아라우조가 24점,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20점득점했다. 올 시즌 유독 2일 휴식 후 경기에서 부진했던 우리카드는 훈련량을 줄이며 경기력 향상을 꾀했지만,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주전 리베로 정민수가 결장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정민수 선수가 현대캐피탈전에서 다쳐 장지원이 리베로로 들어간다. 그동안 비시즌에 호흡을 많이 맞춘 정민수가 주전으로 들어갔다. 장지원이 오래간만에 선발 출전해서 초반이 걱정되지만 연습 때 잘 했다"고 했다. 장지원은 권 감독의 부응하며 우리카드의 강서브를 무력화시켰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승기를 잡았다. 5-5에서 하승우가 김지한의 공격을 가로막은 데 이어 김정호가 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켜 3점 차로 벌렸다. 우리카드도 똑같이 반격했다. 김지한이 베논의 공격을 블로킹했고, 한태준이 연속 서브득점을 올려 8-8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한전의 교체 카드로 흔들렸다. 권영민 감독은 21-20에서 배해찬솔과 윤하준을 차례로 투입했다. 배해찬솔은 좋은 서브와 디그를 해냈고, 윤하준의 공격이 터지면서 23-20까지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24-24 듀스까지는 만들었지만 베논을 막지 못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 기세를 올렸다. 이상현과 알리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한전의 강한 서브를 안정적으로 받아내면서 착실하게 사이드아웃에 성공했다. 위기를 맞은 한전은 다시 김정호의 서브로 위기를 벗어났다. 19-21에서 김정호가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고 베논의 공격이 터졌다. 22-21 역전. 그러나 우리카드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수비 이후 반격 찬스를 아라우조가 놓치지 않으면서 23-22로 재역전했다. 1세트에 이어 또 한 번의 듀스. 기나긴 승부는 알리의 손에서 끝났다. 알리가 퀵오픈을 성공시킨 데 이어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상대 범실을 이끌었다. 3세트는 외줄타기처럼 이어졌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두 팀은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우리카드 아라우조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24-22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24-23에선 알리의 범실이 나오면서 한전의 승리로 끝났다. 4세트 중반 우리카드는 박진우와 이상현의 연속 블로킹을 앞세워 12-11로 앞서갔다. 하지만 베논이 지치지 않고 강한 공격을 때리며 맞섰다. 한전은 베논의 서브 에이스와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20-16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리카드 아라우조와 알리는 비디오 판독에 다소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알리는 서브 에이스를 허용한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 눕기도 했다. 한국전력 측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권영민 감독은 "지원이 실력을 알고 있다. 오래간만에 들어가서 실력을 발휘하진 못했지만 잘 했다. 80점을 주겠다. 너무 실수를 안 하려고 했던 거 같다. 수비도 몇 개나 해줬다. 잘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해찬솔은 서브 작전을 잘 수행한다. 오늘도 1번 자리 서브를 잘 공략했다. 플로터 서브에 약한 팀에는 활용해보려고 한다. 김정호와 하승우가 현대전에서 호흡이 좋지 않아서 이야기를 좀 했다. 자신있게 공격을 잘 했다.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박철우 대행은 "내가 감정이 앞서다 보니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친 듯하다. 선수들은 대체로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여러 차례 나온 비디오 판독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선 "경기의 일부분이나 신경쓰지 않는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라우조와 알리에 대한 질문엔 "이란과 브라질 선수들이 열정적인 편이다. 알리가 무릎을 잡은 부분은 좀 이야기를 할 것 같다. 감정이 앞섰다"고 했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1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13승 13패)는 승점 38점을 기록, 4위 기업은행(12승 14패·승점 39)을 1점 차로 추격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인 3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임명옥의 부상 이탈 속에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02.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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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피해 얻은 올림픽 무대...'음주운전' 김민석의 밀라노는 '도전이자 질문'

[OSEN=정승우 기자] 김민석(26)이 헝가리 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선다. 개인 통산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태극마크는 없다. 김민석은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헝가리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김민석은 남자 1000m와 1500m에 이름을 올렸다. 헝가리 남자 롱트랙 대표로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다. 출발점은 평창과 베이징이었다. 김민석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동메달을 따냈고, 평창에서는 팀 추월 은메달도 보탰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상징이었다. 흐름은 2022년 여름 급변했다.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1년 6개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사법 절차에선 벌금형이 선고됐다. 징계 이후 환경은 사라졌다. 소속팀 계약이 끝났고 훈련 기반을 찾기 어려워졌다. 김민석은 헝가리 빙상 대표팀에서 활동 중이던 한국인 지도자의 제안을 받아 귀화를 선택했다. 헝가리빙상경기연맹은 2024년 7월 김민석의 귀화를 공식 발표했다. 김민석은 당시 "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장기간 출전 정지 속 준비의 어려움을 귀화 이유로 들었다. 경기력은 냉정하다. 김민석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에 헝가리 대표로 출전했다. 주종목 1500m에서 1차 대회 9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후 대회에서는 10위권 밖을 오갔고 디비전 A 최하위로 내려간 적도 있다. 신예 조던 스톨츠(미국) 등 경쟁 구도는 더 촘촘해졌다. 헝가리의 롱트랙 여건도 녹록지 않다. 쇼트트랙과 달리 올림픽 메달의 역사도 빈약하다. 이번 출전은 결과보다 '참가'의 의미가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동시에 선택을 둘러싼 시선은 엇갈린다. 징계를 견디지 않고 국적을 바꿔 올림픽을 택했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한국 대표로 메달을 따낸 선수가 외국 국적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사례는 드물다. 과거 빅토르 안, 린샤오쥔이 같은 길을 걸었다. 김민석의 선택은 기록으로 남는다. 성적은 빙판에서만 답을 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2.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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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 변신 하지원, 사복 리허설[O! SPORTS 숏폼]

[OSEN=장충, 지형준 기자]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우리카드는 11승 14패(승점 32) 6위, 한국전력은 14승 11패(승점 40)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에 앞서 하지원 치어리더가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2.02.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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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끝나면 패럴림픽 아시죠? 장애인선수단도 출격 준비 완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양오열 선수단장과 선수,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계종목 국가대표 훈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양오열 선수단장의 출정사와 단기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최휘영 장관은 내딛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열쇠고리를 선수단에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 장관을 통해 선수단에 응원을 전했다. 정진완 회장은 "결단식의 주인공은 선수 여러분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중심 원칙 아래 사전 전지훈련과 스포츠과학, 장비·심리 지원까지 아끼지 않으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선수단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오열 선수단장은 "선수들은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이겨냈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를 증명해냈다. 선수단장으로서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번 패럴림픽은 3월 7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코르티나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5개 종목 4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18 평창 대회에서 신의현이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 선수단은 2022 베이징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이다. 신의현과 김윤지가 나서는 노르딕 스키와 컬링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윤지는 지난 달 노르딕 스키 월드컵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컬링 믹스 더블의 백혜진-이용석 조는 세계랭킹 1위 조민경-정태영 조를 제치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이날 결단식을 통해 이번 대회 선수단 단복(시상복)을 공개했다. 장애인체육회의 후원사인 프로-스펙스는 방패연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단복을 제작했다. 시상복 지퍼 하단에는 점자로 '국가대표'라는 단어를 새겨 시각장애인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0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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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모로우 골프 리그 장식하는 한국타이어 ‘한국(Hankook)’

[OSEN=강희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omorrow’s Golf League, 이하 TGL)’ 시즌 2의 78 경기가 2월 2일과 9일(현지시간) 각각 미국 플로리다 ‘소피 센터(SoFi Center)’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Official Tire Partner)’, ‘파운딩 파트너(Founding Partner)’이다. 이번 시즌부터 ‘소피 센터’ 내 전광판과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해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약 150개 국가의 팬들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 모빌리티와 스포츠 간의 경계를 허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 소통 접점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TGL 시즌 2 일곱 번째 경기는 ‘애틀랜타 드라이브 GC(ATLANTA DRIVE GC)’와 ‘주피터 링스 골프 클럽(JUPITER LINKS GOLF CLUB)’의 맞대결이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이번 시즌 ‘빌리 호셸(Billy Horschel)’의 뛰어난 활약과 함께, 전술 제도 ‘더 해머(THE HAMMER)’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로 2연승에 성공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최하위 ‘주피터 링스 골프 클럽’은 앞선 두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정규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layoff) 진출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를 꺾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어서, 여덟 번째 경기에서는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LOS ANGELES GOLF CLUB)’과 ‘더 베이 골프 클럽(THE BAY GOLF CLUB)’이 중위권 도약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은 ‘보스턴 커먼 골프(BOSTON COMMON GOLF)’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하였으나, 곧바로 ‘주피터 링스 골프 클럽’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1승 1패로 현재 4위에 위치해 있다. 직전 경기에서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5위 ‘더 베이 골프 클럽’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 베이 골프 클럽’은 4위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을 맞아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시즌 1 페어웨이 및 그린 최고 적중률을 기록할 정도로 끈끈한 팀워크가 강점이다. 특히, 시즌 1 드라이버 볼 스피드,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320야드(약 290미터) 드라이브샷 등 대다수 지표에서 빼어난 활약을 거둔 이민우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어 더욱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TGL을 비롯하여 유수의 축구 리그 및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UEFA 유로파리그’ 및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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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니' "한국이 경계한다?" 린샤오쥔을 둘러싼 중국의 주장과 다른 현실

[OSEN=정승우 기자] 중국 매체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둘러싼 '한국의 경계'를 꺼내 들었다. 주장 수위는 높았지만, 현재 흐름과는 거리가 있다. 동시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부상 변수까지 겹쳤다. 중국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간)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앞둔 린샤오쥔을 한국이 경계하고 있다"라는 취지의 보도를 내놨다. 매체는 린샤오쥔이 중국 국기를 달고 올림픽 무대로 복귀하는 과정과, 과거 한국에서의 이탈을 대비시키며 감정선을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다. 이후 징계 논란을 거쳐 2020년 중국 귀화를 선택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했다.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으로 복귀했고, 중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발표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쇼트트랙 명단에도 포함됐다. 다만 '한국이 경계한다'는 주장에는 현실과의 간극이 있다. 올 시즌 월드투어에서 린샤오쥔의 성적은 제한적이었다. 개인전 시상대는 3차 대회 500m 은메달이 전부다. 중국 역시 종합 랭킹에서 상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다수의 세계 정상급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계의 대상이 되려면, 먼저 흐름을 되찾아야 한다는 평가가 자연스럽다. 이런 가운데 중국 대표팀에는 악재가 발생했다. 같은 날 소후닷컴은 장추퉁의 훈련 중 부상을 전했다. 공개 훈련 도중 계주 훈련에서 동료 선수의 낙상에 휘말려 넘어졌고, 검사를 위해 훈련이 중단됐다. 장추퉁은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중국의 메달 기대를 떠받치는 핵심 자원이다. 상태가 길어질 경우, 중국의 메달 구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훈련 방식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계주 훈련 중 연쇄 충돌이 발생한 점을 두고 "위험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베이징 대회 당시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던 중국이지만, 이번 무대는 밀라노다. 환경은 달라졌고, 변수는 늘었다. 요지는 분명하다. 린샤오쥔의 서사는 여전히 화제성을 지니지만, 현재의 성적과 팀 상황을 넘어설 수는 없다. 경계의 대상이 되기보다, 먼저 빙판 위에서 답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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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수단, 밀라노 올림픽 열기 이어 제107회 동계체전 '골든 레이스' 돌입

- 2월 25일부터 4일간 강원, 서울, 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 - 밀라노 동계올림픽 주역들 대거 출전, 종합 우승 목표로 최강 전력 구축 - 서울특별시체육회, 빙상·스키 등 8개 종목 651명 선수단 출전 [OSEN=홍지수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8개 종목, 6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동계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 공고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종료 직후 개최되어,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한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림픽의 뜨거운 감동과 열기를 국내 무대로 이어와 동계체전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선수단은 빙상·스키·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림픽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회 종합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관계자는 “밀라노 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적응과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며 “올림픽의 감동을 잊지 않은 시민들에게 서울시 선수단의 승전보로 다시 한번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을 중심으로 분산 개최된다. 서울시 선수단은 올림픽 종료 후 곧바로 체전에 합류하여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한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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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20만 아프리카 기니비사우 동계올림픽 첫 도전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아프리카 8개국에서 총 1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5개국 6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동계 종목의 장벽은 높다. 이 가운데 서부 아프리카의 인구 220만 소국 기니비사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이라는 이정표를 세운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당시 레슬링과 육상 등에서 6명의 선수를 파견했던 기니비사우에 이번 동계 대회는 새로운 도전이다. 기니비사우의 설상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은 알파인 스키 종목의 윈스턴 탕(19)이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 출전한다. 탕의 이력은 독특하다.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태어난 그는 대만, 미국, 기니비사우의 배경을 모두 지닌 다문화 가정 출신이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그는 선수 경력 동안 세 번이나 소속 국가를 바꿨다. 2023년엔 대만(중화 타이베이) 국적으로 국제스키연맹(FIS) 무대에 데뷔했다. 2023~2025년엔 미국 스키연맹 소속으로 활동하며 경기 경험을 쌓았다. 2025년 부터는 기니비사우로 국적 변경 후 국제 대회 및 올림픽에 출전한다. 그가 기니비사우를 선택한 것은 아프리카 혈통을 지닌 자신의 뿌리를 대표하기 위해서다. 아프리카 출신 동계 선수들 상당수가 인프라가 갖춰진 해외에서 성장해 국가대표가 되는 길을 택하듯, 탕 역시 자신의 배경을 바탕으로 조국에 첫 동계올림픽 티켓을 안겼다. 한찬우([email protected])

2026.02.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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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 유지' 원칙 안 지킨中 국가대표, 1270억 원 벌고 "경기력보다 국적에 관심이 많네" 적반하장

[OSEN=정승우 기자]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중국 국기를 가슴에 달았던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23)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국적을 둘러싼 논쟁은 4년이 지나도 식지 않았다. 올림픽 공식 채널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에일린 구가 밀라노 무대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 3개 이상을 거머쥘 가능성이 있다"라고 조명했다. 성과와 기대가 다시 한 번 전면에 섰다. 구아이링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했고, 선수 생활 초기 역시 미국 시스템 안에서 이뤄졌다. 전환점은 2019년이었다. 그는 돌연 중국 대표팀 합류를 선언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선택은 이어진다. 미국 매체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구아이링은 "미국에는 이미 스타가 많다. 나는 나만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 국적 유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금전적 이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중국 기업을 대표해 더 벌 수 있다는 계산은 해본 적이 없다"는 답변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여권이다. 중국은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원칙대로라면 중국 대표로 뛰기 위해 미국 시민권 포기가 전제된다. 구아이링은 이 점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는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 여권을 보여 논쟁을 끝낼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대회 당시에도 "미국에 있으면 미국인, 중국에 있으면 중국인"이라는 표현으로 즉답을 피했다. 홍콩 매체들은 이 모호함을 짚었다. "10대 시절 올림픽 2관왕의 탄생만큼이나 여권 색깔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성취가 클수록 질문도 커졌다. 상업적 성공 역시 논쟁을 키웠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구아이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8,740만 달러(약 1,269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핵심 수입원은 경기 상금보다 명품 브랜드 모델 활동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내 여론은 갈린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개구리 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지지를 받는다. 반대편에서는 2030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발언을 두고 동기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구아이링의 입장은 일관됐다. "사람들이 내 경기력보다 국적에 더 집착하는 건 안타깝다. 내 목표는 스포츠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논쟁과 별개로 실력은 계속 증명되고 있다. 그는 최근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 슬로프스타일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20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밀라노를 향한 시계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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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 '쿨러닝' 자메이카 봅슬레이, 한국이 1억원 썰매 빌려줬다

영화 쿨 러닝(1993년)으로 유명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한국이 빌려준 썰매를 타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카리브해 ‘눈 없는 섬나라’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1998년 캘거리 올림픽에 데뷔해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도전은 할리우드 영화 ‘쿨 러닝’의 영감이 됐다. 주인공들은 썰매를 탈 때 “Feel the Rhythm, feel the rhyme, get on up, it's bobsled time!”(리듬과 운을 느껴라. 일어나라, 봅슬레이 탈 시간이다)”이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겼다. 자메이카 봅슬레이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권 3장을 따냈다. 여자부 모노봅(1인승), 남자 2인승과 4인승 종목에 나서고, 여자 2인승도 예비 1순위다. 남자 2인승과 4인승에는 파일럿인 셰인 피터를 비롯해 안드레이 데이커스, 주니어 해리스, 티퀸도 트레이시, 조엘 피에론이 조합을 이룬다. 봅슬레이 선수 출신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은 자메이카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번 올림픽까지 남자 4인승 썰매를 빌려줬다. 한국이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때도 사용했던 오스트리아산 썰매로, 가격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메이카 4인승은 지난해 11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북미컵에서 이 썰매를 타고 역사적인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자메이카 봅슬레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남자부 4인승 14위다.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영국 국가대표로 봅슬레이 여자 2인승 8위를 기록했던 미카 무어는 2024년 할아버지의 나라 자메이카 국적을 취득하면서 이번 올림픽에 모노봅에 나선다. 무어는 “아플 때도, 지칠 때도, 남들이 멈추려 할 때도, 행복한 순간에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자메이카 봅슬레이는 2018 평창 올림픽 때 여자 2인승 출전했고, 직전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역대 최다인 3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번에도 동일하게 세 종목에 나서면서, 동계 스포츠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열대 국가가 됐다. 쿨 러닝 속편이 나올 때가 된 것 같다. 이번 자메이카 대표팀은 승패와 관계없이 영화 쿨러링의 어브 블리처의 코치가 남긴 명언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금메달은 분명 멋진 거야. 하지만 금메달 없이도 충분치 않다면, 금메달이 있어도 결코 충분하지 않을 거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는 12일부터 22일까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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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블, 실내 러닝 페스티벌 '인사이더런 10K' 개최

혹한기, 인도어(Indoor) 마라톤이 인기다. 소셜 러닝 플랫폼 기업 러너블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인사이더런 W’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실내에서 달리면서 전시와 페스티벌 성격이 가미된 이벤트다. 한국 마라톤 기록 보유자 이봉주(56)와 권은주(49) 등 러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러너블 측은 “세계 최초로 열린 인도어 10㎞ 마라톤으로 실내 공간에서 운영되는 정규 10K 레이스와 현장 프로그램을 결합해 진행됐다”며 “하루 한 번 열리는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와 달리 시간대별로 달려 많은 러너가 실내 트랙에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인사이더런은 “전시 결합형 러닝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관람객도 현장을 방문해 브랜드 부스 전시를 둘러보고, 신제품 발표회와 뉴트리션 강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류영호 러너블 대표는 “러닝 인구 증가로 다양한 포맷의 러닝 이벤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한정적인 도로 대회 중심에서 벗어나 실내 등 새로운 형태의 러닝 행사를 통해 러너를 만나는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러너블은 오는 여름 시즌에 ‘인사이더런 S’ 개최할 예정이다. 시즌에 맞는 ‘인사이더런 시리즈’와 함께 해외 시장을 고려해 해외 파트너들과 협업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주([email protected])

2026.02.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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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징크스 끝!.. '2전 3기' 임경진, 6시즌 만에 'LPBA 퀸 등극'

[OSEN=강필주 기자] 베테랑 임경진(45, 하이원리조트)이 마침내 무관의 한을 풀고 여자프로당구 LPBA 16번째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임경진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3시간 20분에 걸친 혈투 끝에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4-3(11-10, 11-9, 10-11, 7-11, 11-5, 5-11, 9-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임경진은 데뷔 6시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앞선 두 차례 결승전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임경진은 이번에도 풀세트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2전 3기' 끝에 정상에 섰다. 이번 우승으로 임경진은 상금 4000만 원과 랭킹 포인트 2만 점을 추가했다. 시즌 누적 상금은 5700만 원으로 늘어났으며, 시즌 랭킹 역시 종전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임경진이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앞서갔으나, 정수빈에게 3, 4세트를 내준 뒤 5세트를 가져오며 다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6세트를 다시 헌납하며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이어졌다. 결국 임경진의 노련미가 빛났다. 4-4로 팽팽하던 8이닝째, 임경진은 결정적인 뱅크샷에 이어 옆돌리기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9-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경진은 경기 후 "이전에는 욕심을 내고 경기를 하면 지는 경기가 많았다. 3번째 결승전인데 겸험이 쌓이고 욕심을 버린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3월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앞으로는 기복 없이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은 2차 예선에서 LPBA 역대 최고 애버리지인 3.571을 기록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김종원(웰컴저축은행)과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의 PBA 준결승전이 열린다.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대망의 결승전은 같은 날 밤 9시에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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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 멕시코대표팀’ 미리 보는 월드컵, MLS에서 성사됐다…인터 마이애미, 멕시코대표팀 공격수 영입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미리 월드컵을 경험한다.  인터 마이애미는 1일 멕시코국가대표 공격수 헤르만 베르테라메(27)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인 베르테라메는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8경기 2골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그는 멕시코리그 명문 몬테레이에서는 153경기, 68골, 15도움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대결한다. 손흥민이 MLS에서 멕시코대표팀 공격수와 먼저 맞붙게 된 셈이다.  베르테라메의 이적료는 1500만 달러(약 218억 원)로 수준급이다. 그는 2028-29시즌까지 계약했고 2029-30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MLS에는 선수들의 총 연봉을 제한하는 샐러리캡 제도가 있다. 지명선수 연봉은 샐러리캡에서 제외된다. 베르테라메 역시 지명선수다. 인터 마이애미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MLS 사무국은 오는 2월 21일 개최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1라운드 경기를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당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7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기존 스타디움은 약 2만 2천 명 수용 규모를 갖고 있다. 초대형 매치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만큼 MLS 사무국은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을 MLS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손흥민과 메시 두 슈퍼스타가 있기에 가능한 이벤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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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드림 윈터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태국의 짜라위 분짠이 우승

[OSEN=강희수 기자]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의 두 번째 대회인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026(총상금 60만 달러, 한화 약 8억 8000만 원)’에서 KLPGA 인터내셔널투어(이하 I-TOUR) 회원인 짜라위 분짠(27,태국)이 KLPGA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파72/예선 6443야드, 본선 6466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짜라위 분짠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8위로 마감했다.  짜라위 분짠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8-69-66)의 성적으로 공동 2위인 프림 프라찬나콘(18,태국)과 김서윤2(24,셀트리온)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짜라위 분짠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매우 기쁘다. 나에게는 이번 대회가 2026시즌 첫 대회인데, 우승으로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가 캐디로 함께했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2라운드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친구가 다잡아주었다. 덕분에 오랜만에 내 플레이에만 온전히 집중했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짜라위 분짠은 15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2022시즌 LPGA 엡손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며 태국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많은 기대 속에서 짜라위 분짠은 한국 무대로 향했고 2021시즌부터 메인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매년 출전하며 한국에 대한 경험과 적응력을 길러왔다. KLPGA투어에 꾸준히 출전한 짜라위 분짠은 2024시즌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고 ‘KLPGA 2024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2024년 12월에 I-TOUR 회원으로 KLPGA에 입회했다.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도 참가한 짜라위 분짠은 공동 16위로 2025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며 KLPGA투어 루키로 한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출전했지만 2025시즌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작년 8월 열린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짜라위 분짠은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5위를 기록해 2026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다시 획득했다. 프림 프라찬나콘과 김서윤2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왕 즈쉬엔(19,중국)과 황연서(23,리쥬란)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드림 윈터투어 첫 번째 대회인 ‘2025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4,태국)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가 동계 시즌 선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신설한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도 어느덧 마지막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월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2026’을 끝으로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는 마무리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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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빙상 초비상 걸렸다!’ 올림픽 출국 이틀 앞두고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쓰러졌다

[OSEN=서정환 기자] 밀라노 동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중국빙상의 계획에 초비상이 걸렸다.  북경시보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중국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30일 마지막 공개 훈련에서 뜻밖의 부상을 당했다.  30일 오전 진행된 중국빙상대표팀 마지막 훈련에서 왕신란이 미끄러지면서 동료인 장추퉁과 장이쩌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추퉁은 즉시 얼음에서 내려와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다. 팀을 이끄는 리더 류하오는 “부상자는 약간의 찰과상 정도로 보인다. 정확한 상태는 검진 후에야 안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03년생 장추퉁은 22세의 나이에 이미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동메달을 경험했다. 그는 지난해 아시안윈터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자 3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뛰고 있다. 대표팀은 장추퉁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올림픽 최종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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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린사요쥔.. '음주운전→태극마크 증발' 김민석, 헝가리 귀화 후 통산 세 번째 올림픽 출전

[OSEN=노진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26)이 헝가리 국가대표로서  개인 통산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김민석은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헝가리 국가대표 자격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다. 태극마크가 아닌 헝가리 국기를 달고 나서는 첫 올림픽이다. 그가 헝가리로 넘어간 이유는 과거 '음주운전' 이력으로 인해 한국에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단 판단에서다.  한국에서 활동할 때 김민석은 '에이스'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창 대회 때 팀 추월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으로 우뚝섰다. 그러나 그는 '음주운전'으로 스스로 추락했다.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민석은 같은 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다.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은 데 이어 대한체육회로부턴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이 내려졌다. 소속팀과 계약도 만료돼 마땅한 훈련 환경을 찾지 못했던 김민석은 헝가리 빙상 대표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지도자 이철원 코치의 제안을 받아 헝가리로 귀화했다.  김민석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부터 4차 대회까지 헝가리 대표로 출전했다. 주종목 남자 1500m에서 1차 대회 9위로,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번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수 명단에 따르면 김민석은 헝가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로 1000m와 1500m에 출전한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헝가리를 대표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 뛰며 동계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가 외국 국적으로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다. 과거 빅토르 안과 린샤오쥔(이상 쇼트트랙)이 같은 선택을 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2.01.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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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생일 축하하는 최민정...하나가 되는 韓 쇼트트랙 대표팀

[OSEN=이인환 기자] 얼어붙었던 시간은 조금씩 녹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진짜 ‘한 팀’의 모습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 뜻깊은 장면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의 생일(1월 30일)을 맞아 대표팀 임원과 선수들이 깜짝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이수경 선수단장과 김택수 부단장을 비롯해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 등 동료 선수들이 케이크와 인형을 준비했고,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최민정의 모습이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진심 어린 박수로 심석희를 축하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컸다. 두 선수 사이에 얽힌 과거를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오랜 시간 불편한 관계로 비춰졌다. 고의 충돌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은 깊어졌고, 2022년 해당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둘 사이의 거리는 더욱 멀어졌다. 이후 대표팀에서 다시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계주에서도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하지만 변화는 2025-2026시즌부터 시작됐다. 두 선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를 계기로 다시 손을 맞잡았다. 경기 안에서는 냉정했고, 팀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주저하지 않았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주며 흐름을 살리는 장면은 대표팀 전체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최민정은 지난해 12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표팀의 일원이고, 선수로서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 말은 선언이었고, 행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생일 축하 장면은 그 연장선에 있다. 대표팀 내부 분위기도 달라졌다. 개인의 감정보다 목표가 앞선다. 밀라노를 향한 시간표 속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시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선수촌에서의 짧은 생일 파티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그동안 쌓여왔던 벽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여자 대표팀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이다. 2018 평창에서 정상에 섰고, 2022 베이징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제는 다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본다. 심석희와 최민정, 그리고 동료들이 나란히 웃으며 사진을 찍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금, 늦었지만 가장 단단한 형태로 하나가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1.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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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프리미어리거 배출했는데…” 베트남에 패한 이민성호, 해외진출 0명 차가운 현실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 선수들이 해외팀들에게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3·4위전에 머물렀다.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간신히 8강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8강전 2-1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만들었다. 흐름은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일본과 4강전 라이벌전에서 0-1로 졌다. 내용은 완패였다.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김상식 감독이 이끈 베트남에게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고개를 떨궜다. 한국축구 U23 역사상 베트남전 첫 패배였다.  한국이 빠진 결승전에서 일본이 중국을 4-0으로 대파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일본은 통산 3회 우승에 성공했다. 21세 이하로 구성된 일본은 아시아 챔피언에 만족하지 않고 2028 LA올림픽 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도 큰 성공을 거뒀다.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은 8강에서 우즈벡을 승부차기로 이겼다. 4강에서 베트남을 3-0으로 완파해 실력을 증명했다.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중국은 나란히 대회 호성적을 바탕으로 유럽파를 배출했다. ‘일본의 캡틴’ 수비수 이치하라 리온은 유럽의 명문팀 네덜란드 1부리그 알크마르와 2031년 6월까지 6년 계약을 맺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도 꾸준히 이치하라에게 스카우트를 파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중국 U23 대표팀 주장 미드필더 쉬빈이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에 입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쉬빈은 당장 울버햄튼 1군에서 뛰지 못하지만 챔피언십 팀에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국은 4강 패배의 아쉬움도 크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카우트에게 어필한 선수도 나타나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1.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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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야, 고개 들어봐! 눈앞에 ‘금메달’ 보여

딱 손끝만큼 따라갔더니 고대하던 올림픽 금메달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배추 보이’ 이상호(31·넥센)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에 열린 마지막 스노보드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금빛 주인공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상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46세의 백전노장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0.24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레이스 중반 상대가 살짝 주춤하는 사이 혼신의 역주로 역전을 이끌어냈다. 결승선을 거의 동시에 통과한 두 선수의 승부는 비디오 판독 끝에 가려졌다. 손끝이 미세하게 앞서 승리를 거머쥔 이상호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올 시즌 들어 이상호가 월드컵 무대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 대회 8강 언저리에서 멈춰 서며 포디움(메달권)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지난달 25일 지몬회헤(오스트리아)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4강 고지를 밟았다. 이어 바로 다음 대회에서 곧장 금메달을 차지하며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상호가 월드컵 우승을 신고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과 2024년 1·3월 이후 통산 네 번째다. 이상호는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 감각을 과시했다. 총 56명이 나선 이번 대회 예선에서 1분 01초 25를 기록하며 피슈날러(1분 01초 01)에 이어 전체 2위로 통과해 2번 빕(조끼)을 받았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최상위권 기록을 낸 것이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예선 기록 상위 16명이 토너먼트를 벌이는데, 1위가 16위와, 2위가 15위와 맞붙는 방식이라 예선 성적이 좋을수록 대진이 수월해진다. 슬로프를 질주하며 승부하는 알파인은 하계올림픽의 육상이나 수영에 비견되는 동계올림픽의 기초 종목이다. 역사가 깊고 저변도 탄탄하다. 이상호는 유럽 선수들이 사실상 독식하고 있는 알파인 종목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아시아권 월드클래스다.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설상(雪上)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남자 주장으로 선정돼 ‘캡틴 코리아’로 나서는 것 역시, 국제 무대에서 ‘불모지’ 취급을 받던 한국 알파인의 자존심을 드높인 결과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초 왼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몸 상태는 최상이 아니었으나, 부족한 부분은 부쩍 성장한 멘탈로 메웠다. 이상호는 “어렸을 땐 조금만 다쳐도 조바심을 냈지만, 부상을 여러 차례 겪다 보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는 평행대회전은 기량만큼이나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련미가 중요하다. 올림픽에 7번째 도전하는 피슈날러를 비롯해 40대 현역 선수들이 즐비한 종목인 만큼 길게 보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메달권과 인연을 맺지 못한 것은 부진이라기보다 전략에 가깝다. 스노보드 대표팀 관계자는 “올림픽 코스를 정밀 분석한 뒤 최적의 장비 세팅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선수들이 이에 적응하면서 경기력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호는 대회 직후 FIS와의 인터뷰에서 “장비 세팅 후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전 꼭 한 번 우승이 필요했는데, 마침내 해냈다”며 흡족해 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대회 초반인 8일에 열린다. 이상호가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캡틴 코리아’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는 장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2.0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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