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39)이 LA에 떴다. 정찬성이 직접 미국을 찾아 ‘쏘니’ 손흥민(34, LAFC)을 응원했다. 종목은 달라도,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의 만남은 현지 한인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1-0으로 꺾었다. 합산 스코어 7-1로 2라운드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의 또 다른 주인공은 정찬성이었다. 그는 등에 ‘좀비(Zombie)’를 새긴 LAFC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등장했다. LAFC 구단 SNS는 정찬성의 방문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응원 장면을 공개했다. 경기장을 찾은 한인 팬들은 ‘코리안좀비’를 단번에 알아봤고,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이 이어졌다. 정찬성은 특유의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어울리며 손흥민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경기 후에는 손흥민과 직접 만나 기념사진도 남겼다. 격투기와 축구, 각 종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두 인물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LAFC 구단 역시 “한국에서 LAFC를 응원하러 날아온 코리안좀비에게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차원의 관리였다는 것이 구단 설명이다. 이날 BMO 스타디움의 스포트라이트 한 축은 분명 정찬성을 향했다. 정찬성은 은퇴 후에도 한국 스포츠팬들에게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6. 9:02
[OSEN=서정환 기자] 에이스 최민정(28, 성남시청)이 은퇴해도 다음 세대가 있다. 한국쇼트트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2022 베이징 대회(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넘어선 성적이다. 특히 여자대표팀의 성적이 돋보였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극적인 역전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1500m에서 김길리와 최민정이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민정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막판 대역전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여자 500m 동메달까지 무려 세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마지막으로 최민정은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한 최민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김길리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선수단 MVP에 선정된 김길리는 “최민정 언니 덕분에 선수촌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은퇴하신다고 하니까 아직 안 믿긴다. 은퇴를 말려보겠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제 다음 올림픽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린다. 차세대 슈퍼스타 김길리가 본격적으로 에이스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길리와 함께 이유빈(25, 고양시청)도 다음 올림픽을 책임질 주자다. 이유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다. 워낙 국내서 경쟁이 치열한 쇼트트랙은 태극마크를 달기 쉽지 않다. 아쉽게 밀라노에 가지 못한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며 맹훈련에 돌입했다. 이유빈은 2030년에도 20대 후반으로 선수로서 전성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계주 멤버로 활약한 이유빈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길리의 어깨를 가볍게 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6. 8:32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⑤=감각은 바둑의 중요한 요소다. 인간은 계산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선택해야만 한다. 이때 감각이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감각이 나쁘면 영영 고수가 될 수 없다. AI는 모조리 계산한다. 바둑의 추상성이라 할까, 그런 것들이 어디론가 떠밀려가고 있다. 백1부터 바둑이 갑자기 끝내기로 접어든 느낌이다. 사고 날 곳도 없어 보여 집 바둑으로 끝날 것 같다. 8까지 서로 큰 곳을 번갈아 두고 있는데 사실은 한 수 놓친 게 있다. 흑A로 붙이는 수가 있었다. ◆AI 참고도=흑1로 붙일 때 미세한 바둑이라 백도 물러설 수는 없다. 그러나 흑5로 두면 이 흑은 그냥 잡히지는 않는다. 기본으로 패는 난다. ◆실전 진행=백1을 선수하더니 3으로 붙인다. 귀의 맛을 없앤 대망의 한 수다. 5대 5의 바둑이 백 쪽으로 살짝 기울었다. 목진석은 흑4로 백 대마를 위협해 본다. 좋은 수. 가만 보면 대마가 집이 없다. 펑리야오가 두려움을 느꼈을까. 5, 7로 마구 밀었는데 나쁜 행마라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이 행마로부터 바둑은 거대한 폭풍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7은 A로 두는 것이 탄력적이었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2.26. 8:01
[OSEN=강희수 기자] KLPGA 투어의 2026 시즌 국내 개막전은 ‘더 시에나 오픈 2026’으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5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더 시에나 그룹(회장 신동휴)과 2026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의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2026시즌 KLPGA투어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시에나 오픈 2026’은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2026시즌 국내 첫 대회를 더 시에나 그룹이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2026시즌 KLPGA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대회는 단순히 대회를 하나 더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하고 갤러리도 현장의 감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본격적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개막전 개최를 결정해 주신 더 시에나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더 시에나 그룹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KLPGA의 뜨거운 열기가 만난 만큼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국내 개막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대회가 2026시즌 KLPGA투어의 성공적인 흥행을 견인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호텔, 리조트, 골프, 패션,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제주에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이며, 수도권 지역에는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구, 중부CC)’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구, 세라지오GC)’이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25. 23:23
[OSEN=홍지수 기자] 평창 하프파이프 위에서 다시 한 번 피어난 ‘금빛 질주’. 한국 스노보드의 현재이자 미래가 나란히 힘찬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17, 세화여고)의 친오빠 최우진(18, 서울고)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우진은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18세 이하부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동생 최가온이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오빠가 대신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했던 이지오(18, 양평고)가 2위, 김건희(18, 시흥매화고)가 3위에 오르며 시상대를 채웠다. 최가온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노보드를 시작해 2025~2026시즌 출전한 세 차례 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모두 석권했다. 최근 막 내린 올림픽 결선에서는 큰 넘어짐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전설’ 클로이 김을 제치며 금메달을 따내 한국 설상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여동생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면, 오빠는 국내 무대에서 확실한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남매 스노보더’의 동반 활약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여동생에 이어 오빠까지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면서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동반 출전 가능성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18·성복고)**은 하프파이프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허영현(운암고), 최서우(인일여고)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목을 넘나드는 도전 속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위를 기록했던 **이채운(20·경희대)**은 남자 일반부에서 이준식(경기도체육회)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답게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23:20
[OSEN=이인환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은 무너지는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중국 팬들의 서늘한 비난 여론 속에서도 그는 오히려 "멈추지 않겠다"며 2030년 올림픽을 향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린샤오쥔에게 잔인한 무대였다. 2018 평창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에 오성홍기를 달고 나선 올림픽이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남자 쇼트트랙 개인전 500m, 1000m, 1500m 전 종목에서 준준결승(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며 빈손으로 짐을 쌌다. 총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시상대와는 연이 없었다. 린샤오쥔은 남자 1000m와 1500m, 500m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라도 동료들이 메달을 획득했다면 규정에 따라 린샤오쥔도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지만 레이스 막판 쑨룽이 삐끗하면서 무산됐다. 마지막 기회였던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대표팀 동료들과 파이널B(순위결정전)로 밀려났고, 6분49초894의 기록을 합작하며 파이널B 1위로 마무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는 개막을 앞두고 "이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비장한 각오가 메달 수확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8년을 기다린 도전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린샤오쥔은 한때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지만,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2019년 훈련 도중 후배 선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당시 린샤오쥔은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면서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그는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다. 그러나 이미 선수 생활이 위기에 빠지면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였다. 그럼에도 린샤오쥔은 이전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중국에서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4년을 더 기다렸지만, 중국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밀라노에서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특히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에 그쳤다. '넷이즈'는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던 린샤오쥔은 메달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많은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한국에서 귀화한 특별한 이력, 그만큼 기대도 컸다"라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불과 대회 직전까지 "한국 선수들을 다 제치고 금메달을 따겠다"던 중국 언론의 기대는 비수로 바뀌어 돌아왔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럴 거면 왜 귀화시켰나", "돈만 낭비한 귀화 정책의 실패작"이라며 린샤오쥔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평창의 금메달리스트라는 명성은 간데없고, 이제는 중국 빙상계의 모든 실망을 떠안은 '정리 대상'으로 전락한 모양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회가 끝난 뒤인 26일, 그는 자신의 웨이보 자동응답 시스템을 전격 업데이트하며 잔류 의사를 확고히 했다. 업데이트된 메시지에는 "저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항상 커브길에서 추월하는 길을 고수할 것이며, 끝까지 인내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세요!"라는 비장한 각오가 담겼다. 실제로 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의 충격을 뒤로하고 이미 '다음'을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쇼트트랙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며 "당분간은 쉬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린샤오쥔의 이 같은 행보는 과거 한국 대표팀 시절의 영광과 몰락, 그리고 논란 끝에 선택한 중국 귀화라는 굴곡진 커리어의 연장선에 있다. 2019년 성추행 논란으로 한국을 떠난 뒤 "오직 운동을 하고 싶어 귀화했다"던 그는 중국에서도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벼랑 끝 상황에 놓였다. 현지 여론은 차갑게 식었지만, 린샤오쥔은 "귀 닫고 눈 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부의 비판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태도다. '천재의 몰락'이라는 조롱과 '귀화 먹튀'라는 비난 사이에서, 서른 살의 린샤오쥔이 4년 뒤 프랑스에서 정말로 '커브길 추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계만큼이나 뜨거운 빙상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5. 23:02
[OSEN=장충체, 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6 V리그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치어리더 하지원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6.02.25. 21:20
2028년 LA 올림픽 티켓 추첨 사전 등록에 수백만 명이 몰리면서 기록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LA 올림픽 조직위원회(LA28)는 지난 1월 14일부터 시작된 티켓 추첨 사전 등록에 5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등록 마감까지 약 3주가 남은 가운데 하루 평균 약 10만 건의 등록이 이어진 셈이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티켓 추첨 사전 등록이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150만 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과 지난 22일 막을 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티켓 추첨 사전 등록 첫날 참여 인원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조직위원회 측은 50개 주 전역에서 사전 등록이 이뤄졌으며, 194개국에서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레이놀즈 후버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오는 2028년 LA에서 더 많은 이야기와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수백만 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 추첨 사전 등록은 내달 18일까지 가능하다. LA28 공식 웹사이트(tickets.la28.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전 등록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전 종목 티켓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티켓 구매 시간대가 배정된다. 결과는 내달 31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당첨자는 사전 등록 시 기재한 이메일을 통해 티켓 구매 가능 시간대를 전달받게 된다. 해당 기간에 선정되지 않은 사전 등록자는 향후 진행될 추가 티켓 추첨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송윤서 기자신청자 티켓 티켓 추첨 티켓 구매 추가 티켓
2026.02.25. 20:21
[OSEN=홍지수 기자] 롯데마트가 후원하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가 열린다.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제2회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가 28일 강원 용평리조트 메가그린슬로프에서 열린다. 롯데마트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롯데마트는 3년 연속 스키 종목 후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 원 이상을 후원했다.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차세대 유망주를 직접 지원하는 중이다. 스키, 스노보드에서 ‘제2의 최가온’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막 내린 2026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스타를 발굴했다. 세화여고의 최가온이 그 주인공이다. 최가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 2차 시기 실패를 딛고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일 예선에서 82.25점으로 24명 중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아찔한 충돌로 쓰러졌다. 보드가 슬로프 턱에 걸렸고,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2차 시기를 앞두고는 전광판에 'DNS(기권)' 사인이 뜰 만큼 상태가 좋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3차 시기를 통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최가온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1차 시기 이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울면서 이를 악물고 걷자 다리에 힘이 돌아왔다. ‘계속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가온에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축하를 건넸다. 최가온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받은 화환과 선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학창 시절 스키 선수였던 신동빈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협회는 신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로도 지금까지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리그 포인트 부문별 상위 랭커 16명이다. 앞서 4차례 리그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초, 중학생 128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알파인 스키 '대회전' 종목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19:40
[OSEN=이인환 기자]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이 가능할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이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올림픽 효자종목인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 산업화 모델’로 발전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논의가 진행됐다. 핸드볼은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 유일의 단체 구기종목으로 자존심과 경쟁력을 지켜오고 있지만 여전히 자립 생태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만큼, 스포츠토토 신규종목 편입과 같은 제도적 지원을 통해 핸드볼 스스로 생존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함께했다. 포럼은 이원재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SK그룹이 지난 20년간 1500억 원 이상을 후원하며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활동이 소개됐다. 이어진 ‘핸드볼 비전 2030’을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에서는 H리그를 중심으로 한 핸드볼의 성장 잠재력이 논의됐다.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H리그는 출범 2년 만인 24-25 시즌에 22-23 시즌 대비 ▲유료 관중 및 입장권 매출 175% 급증 ▲24-25 시즌 스폰서십 효과 201억 원 달성 등 성과를 창출해 핸드볼의 스포츠 산업화 가능성과 시장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조계원 의원을 비롯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임오경 간사, 민형배, 박수현, 양문석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포럼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5. 19:14
[OSEN=홍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운영한 ‘코리아하우스’가 역대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가운데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밀라노 시내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에는 18일간의 운영 기간에 총 32,656명, 일일 평균 약 1,800명이 방문했다. 특히 개관 7일 만에 전 기간 일일 1,700명 규모의 온라인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일일 예약 가능 인원을 2,000명까지 늘려 운영했다. 방문객 구성을 살펴보면 현지인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의 약 4분의 3이 이탈리아 현지인이었으며, 만족도 설문 응답 언어에서도 이탈리아어와 영어가 95%를 차지해 외국인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약 90%는 ‘코리아하우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에 높은 호응을 보여줬다. ‘코리아하우스’는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역대 ‘코리아하우스’ 개관 행사 중 처음으로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개관 이후에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국제경기연맹(IF)과 각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선수단 등 국제스포츠 분야 주요 인사들이 ‘코리아하우스’를 찾으며 교류와 협력의 장이 활발히 펼쳐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위원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과 주요 공식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활동을 뒷받침했으며,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당선 이후 ‘코리아하우스’를 무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스포츠 외교의 접점을 넓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했다. 쇼트트랙, 컬링 등 총 4차례에 걸친 대한민국 선수단 단체 응원전을 열어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응원 열기를 모으고 선수단 사기를 높였다. 스노보드 최가온·유승은 선수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메달 획득 후 기자회견도 개최했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하우스’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코리아하우스 운영 마지막 날에는 선수단 해단식을 열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공사와 씨제이(CJ)가 협업해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형으로 소개하는 ‘케이-데일리케이션’ 콘셉트의 한국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케이팝 가수 화장(메이크업) 및 머리(헤어) 연출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상담으로 구성한 ‘케이-뷰티’ 체험에는 5일간 총 320명이 참여했다. 4일간 진행한 ‘케이-팝’ 커버댄스 체험행사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블랙핑크의 제니 등의 노래에 맞춰 총 600명이 안무를 배웠다. 이탈리아 현지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를 초청한 한국 관광 행사(B2B)도 함께 마련해, 코리아하우스에서 이뤄진 홍보가 향후 방한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를 추진했다. 홍지수
2026.02.25. 18:40
올해 초 이적설이 돌았던 LAFC의 드니 부앙가가 잔류를 결정했다. LAFC는 25일 드니 부앙가와의 다년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부앙가가 2028시즌까지 팀의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자격으로 잔류하고, 2029-30시즌까지 연장 옵션이 계약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부앙가는 이번 재계약으로 LAFC에 장기 잔류하게 되면서, 공격 라인에서 손흥민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적어도 2027시즌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두 선수의 콤비를 ‘흥부 듀오’로 부르고 있다. 손흥민의 기본 계약 기간은 2027시즌까지이며, 계약에는 2028년과 2029년 각각 1년씩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손흥민이 이 연장 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 흥부 듀오는 2029시즌까지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열려 있다. 존 소링턴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부앙가와의 계약을 발표하며 "부앙가는 팀에 합류한 이후 역사적인 꾸준함으로 LAFC의 성공을 이끌었고, 여러 차례 트로프 획득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덧붙였다. 부앙가는 지난 2022년 8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1의 AS 생테티엔에서 LAFC로 이적한 뒤, 곧바로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같은 해 포틀랜드 원정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스 쉴드 우승을 확정 지었고, 같은 해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LAFC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정규시즌 20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8골을 기록하며 MLS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2024시즌에도 20골 11도움으로 리그 정상급 공격수의 면모를 이어갔다. 2025시즌에는 정규시즌 24골을 터뜨리며 LAFC 통산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손흥민 합류 이후 두 선수의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됐다. 손흥민이 팀에 가세한 뒤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5골 8도움을 합작했으며, 두 선수가 연속으로 18골을 책임지며 MLS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AFC가 MLS 역사상 최초로 한 선수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이 되는 데도 이들의 조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앙가는 재계약 발표를 통해 “LAFC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다"며 "LA는 우리 가족에게 이미 집과 같은 곳이고 팀이 만들어가고 있는 비전을 믿고 있고, 더 많은 트로피를 위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온라인용 부앙가 흥부 계약 연장 흥부 듀오 이번 재계약
2026.02.25. 17:47
[OSEN=강필주 기자] '중국의 귀화영웅'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의 뒷얘기로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중국 포털 '소후'는 26일 자국 쇼트트랙의 '전설' 왕멍(42)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자 분노했으며 린샤오쥔과 관련한 충격적인 실태 폭로에 나섰다고 전했다. 왕멍은 중국 쇼트트랙이 은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치자, "코치진부터 단장까지 눈 가리고 입 막고 대체 뭘 관리했나?"라며 장징(53)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특히 왕멍은 노메달에 그친 린샤오쥔의 부진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린샤오쥔을 중국으로 데려왔다고 나를 탓한다. 내가 린샤오쥔을 데려온 건 이미 6년 전 일"이라며 "나는 여전히 당시 내 선택이 매우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현 지도부를 비난했다. 이어 "린샤오쥔 덕분에 쇼트트랙 팬이 늘고 티켓이 팔렸다"면서 "문제는 그 6년 동안 당신들이 선수들을 어떻게 훈련시켰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이 매체는 "왕멍이 분노하며 진실을 폭로했다"면서 "린샤오쥔은 부상을 안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그의 곁에는 재활 트레이너가 없었다. 지난 6년 동안의 피눈물,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왕멍의 직설 한마디가 쇼트트랙의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진 현실을 정면으로 드러냈다면서 지난해 2월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안긴 린샤오쥔이 결승 직후 빙판 위에 엎드려 오열한 장면을 돌아봤다. 당시 린샤오쥔은 개인전 남자 500m에서 박지원(30, 서울시청)과 장성우(24, 화성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린샤오쥔은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 후 엎드린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린샤오쥔이 그토록 오열하는 모습을 금메달을 따낸 성취감의 감격이라고 봤다. 하지만 매체는 "그 눈물에는 금메달보다 무거운 억울함과 고통이 담겨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당시 어깨에 부상이 있는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실제 린샤오쥔은 대회 직후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에서 어깨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수술 후 제대로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모두 석권한 세계 정상급 선수가 전담 재활 트레이너조차 곁에 두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성 대표팀 유망주들에게조차 재활 전담 인력과 보조 스태프를 두고 있지만, 린샤오쥔은 한때 전담 재활 인력이 제외됐다. 때문에 랩으로 얼음팩을 감싸는 ‘구식요법’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혼자 장비를 옮기며 회복 훈련을 이어가야 했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2025년 10월 전후 올림픽 종료까지 계약된 한국인 재활 트레이너가 갑자기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린샤오쥔 소속 허베이 체육국은 "팀 내 인력으로 충분하다"고 했다가, 이후 "명단은 국가동계운동센터가 결정한다"고 말을 바꿨다고 의아해 했다. 더구나 린샤오쥔은 캐나다 전지훈련 중 1000m 예선에서 킥 충돌로 넘어졌지만, 즉각적인 케어가 없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팬들이 문의했지만 "국가동계운동센터 결정"이라는 답만 돌아왔다고 전해졌다. 결국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왕멍이 중계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숨겨져 있던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세계 정상급 자원에 대한 지원 공백이 곧 경기력으로 드러났다는 우려였다. 실제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서 쑨룽(26)이 남자 1000m에서 유일하게 메달(은메달)을 따냈다. 그동안 쇼트트랙 강국으로 통했던 중국 쇼트트랙에는 치욕적인 결과였다. 결국 매체는 이번 중국 쇼트트랙의 처참한 성적을 장징(53)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잘못으로 보고 있다. 핵심 선수에 대한 전담 지원 부재, 무리한 스케이트 날 파라미터 변경, 잦은 순번 교체 등이 경기력을 갉아먹었다는 지적이다. 한편 왕멍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500m, 1000m, 3000m 계주),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3회 등 한국 쇼트트랙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은퇴한 왕멍은 2019년 중국 쇼트트랙 및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총괄 감독 시절 당시 한국 대표팀에서 이탈한 린샤오쥔의 중국 귀화를 직접 주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5. 17:15
[OSEN=홍지수 기자]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지만, 모두가 메달리스트가 될수는 없다.” 유승민 회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포츠 본연의 가치와 경쟁의 매력을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2026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10개의 메달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대회 전 목표였던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전체 메달 수 모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금2·은5·동2)보다 나아진 성과를 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이던 최민정이 ‘올림픽 은퇴’를 얘기했다. 대신 김길리라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또 최가온, 유승은 등 한국 여자 스노보드 종목을 이끌 새로운 메달리스트들도 나왔다. 남자 쇼트트랙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빙속에서 ‘노메달’로 대회를 마치며 ‘레전드’ 이승훈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지만, 전 세계의 축제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 선수단은 고향으로 돌아왔다. 유 회장은 “이제 메달을 딴 선수들은 그 메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비록 메달을 못 딴 선수라도 더 성장해서 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유 회장은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지만 모두가 메달리스트가 될 수는 없다”며 “이건 스포츠가 갖고 있는 본연의 가치이자 경쟁의 매력이다. 우리 스스로 냉정해져야 할 부분이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회서 탁구 남자 단식 부분 금메달리스트인 ‘선배’ 유 회장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영원한 것은 없다. 금메달 따냈다고 자만하지 말고, 메달을 얻지 못했다고 포기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여자 쇼트트랙 새로운 에이스 김길리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은 이번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길리는 첫 종목인 혼성 계주에서 미국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다. 부상이 걱정될 정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민정에게 터치해 승부를 이어가려는 집념을 보여줬다. 이러한 의지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 가장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보여준 선수다. 최가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 2차 시기 실패를 딛고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일 예선에서 82.25점으로 24명 중 6위로 결선에 진출한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아찔한 충돌로 쓰러졌다. 보드가 슬로프 턱에 걸렸고,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까지 코스 안으로 들어가 큰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2차 시기를 앞두고는 전광판에 'DNS(기권)' 사인이 뜰 만큼 상태가 좋지 않은 듯했다. 더는 도전하지 못하는 듯했다. 그런데 2차 시기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차 시기에서도 넘어져 ‘부상 공포’가 심한 듯 보였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1080도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 720도 회전 등 다양성과 안정감 위주로 임했고, 넘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부상 공포를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이 우상’으로 여기던 존재이자 유력 우승 후보 클로이 김(미국)을 넘어섰다. 유 회장이 강조한 도전, 경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유 회장은 “앞으로 다가 올 본인들의 축제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메달을 못 딴 선수들도 절대 기죽지 말고 여러분이 보여준 필드에서의 당당함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9:10
[OSEN=서정환 기자] “비즈니스석 타고 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3월 1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대회 상위 6팀은 2027 브라질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중요한 대회다. 대표팀은 15일부터 코리아풋볼파크 소집훈련 진행 후 19일 호주로 출국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일 이란과 1차전을 치르며, 이후 5일 필리핀, 8일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26명 명단에는 지소연, 김혜리(이상 수원FC 위민),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2025 WK리그 도움왕에 오른 최유정(화천KSPO), 신인왕 우서빈(서울시청)을 비롯해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이민화(화천KSPO), 김민지(서울시청) 등 최근 국내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발탁됐다. 해외파는 정민영, 추효주(이상 오타와 래피드FC),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신나영(브루클린 FC), 김신지(레인저스WFC), 박수정(AC밀란), 전유경(몰데FK)까지 8명이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선배 조소현(38, 버밍엄 시티)의 발언이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조소현은 19일 SNS에 비즈니스석을 타고 캐나다로 가는 비행사진을 올리며 “편히 가겠네”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조소현은 중국여자대표팀의 명품 협찬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는 글을 남겼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문제를 계속 지적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주요 대회 참가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한다. 여자대표팀의 처우가 개선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타 종목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대부분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즈니스석을 타지 못했다. 남자축구대표팀 또는 타국축구대표팀 계속 비교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 팬들은 “비즈니스석 타고 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축구협회가 이제는 명품까지 사다 바쳐야 하나?”,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동계올림픽 보면서 느끼는 것도 없나?”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 [email protected]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6명) GK :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 DF : 신나영(브루클린 FC, 미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수원FC 위민), 노진영(문경 상무), 이민화(화천KSPO) MF :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캐나다), 김신지(레인저스WFC, 스코틀랜드), 박수정(AC밀란, 이탈리아),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김민지(서울시청), 문은주(화천KSPO),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최유리(이상 수원FC 위민), 송재은, 이은영(이상 강진여자축구단) FW :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미국),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손화연(강진여자축구단), 최유정(화천KSPO)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5. 8:30
[OSEN=서정환 기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21, 고려대)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이해인이 세계적인 패션 매체 '보그 이탈리아'가 선정한 ‘올림픽 Top 5 Looks’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의상과 프로그램 콘셉트의 조화, 비주얼 완성도, 그리고 선수 고유의 분위기와 표현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그 이탈리아'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특히 인상적인 ‘룩(look)’을 선보인 선수들을 조명해왔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글로벌 패션 미디어의 선택을 받았다.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경기 의상, 음악과 어우러지는 실루엣, 카메라를 사로잡는 표정과 태도는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무대로 평가됐다. Top 2 선정은 이러한 종합적인 비주얼 임팩트와 스타일 소화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해인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종목에서 톱10(8위)에 오르며 첫 올림픽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정적인 기술 수행과 집중력 있는 연기는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피겨스케이팅 종목 특성상, 이러한 경기력 위에 더해진 표현력과 이미지 완성도가 자연스럽게 국제적 주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회 이후 열린 갈라쇼에서도 이해인은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재해석한 콘셉트 무대는 현지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고, 공연 영상과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음악 해석력과 무대 장악력, 대중문화 요소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능력은 이해인이 가진 또 다른 강점으로 부각됐다. 보그 이탈리아 ‘Top 2’ 선정은 이해인이 지닌 확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경기력으로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적 파급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글로벌 패션 매체의 조명은 그녀가 단지 성적을 내는 선수를 넘어, 문화적 감각과 스타성을 겸비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해인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실력과 표현력, 그리고 대중적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국제 무대에서 통하는 이미지 경쟁력과 콘텐츠 파급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 또한 충분하다는 평가다. ‘선수 이해인’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확인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5. 8:15
[OSEN=강필주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행 분수령'이 될 약속의 땅이 순식간에 전쟁터로 바뀌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수장은 "매우 안심된다"며 여유를 보이고 있다. 잔니 인판티노(56) FIFA 회장은 2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열린 행사에서 AFP 통신을 통해 "매우 안심된다, 모든 것이 좋다.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멕시코의 치안 상황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냈다. 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한 곳인 과달라하라 등에서 카르텔의 보복 공격으로 무법천지가 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처음 나온 인판티노 회장의 공식 반응이다. 이번 폭동은 세계 최악의 마약 조직 중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일명 '엘 멘초'가 군 작전 중 사살되면서 시작됐다. 미국 당국이 1500만 달러(약 214억 원)의 현상금을 걸었던 거물의 죽음에 격분한 카르텔 조직원들은 과달라하라 인근에서 군과 격렬한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최소 7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텔은 멕시코 32개 주 중 20개 주에서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과 상점에 불을 질렀다. 현지 주민들이 "전쟁터 같다"며 공포에 떨고 있고, 글로벌 기업 혼다조차 안전을 이유로 과달라하라 공장 가동을 멈췄다. 월드컵 개막을 불과 10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멕시코 치안에 그야말로 비상이 걸린 셈이다. 그럼에도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는 모습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번 폭동의 중심지인 과달라하라가 한국 대표팀에는 중요한 장소라는 점이다.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 한가운데인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치러야 한다. 사실상 한국 선수단은 물론, 원정 응원에 나설 한국 축구 팬들의 안전이 카르텔의 보복 테러 위협 때문에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에스타디오 아크론은 한국 경기 외에도 K조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2차전, H조 3차전인 우루과이와 스페인의 조별리그 3차전도 예정된 곳이다. 당장 3월 말에는 이곳에서 대륙별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일부에서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비상 상황인 만큼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할리스코 주지사는 "축구 팬들에게 미칠 위험은 전혀 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당장 지난 주말 케레타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 축구 경기가 치안 문제로 전격 취소된 사실은 멕시코 정부와 FIFA의 발표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인판티노 회장의 낙관론에 걸맞은 보안 대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5. 1:55
[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에 대한 거취를 두고 중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넷이즈'는 24일 린샤오쥔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전 종목 준결승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으며 "투지를 잃었다", "은퇴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린샤오쥔은 사실 대회가 끝난 후 한국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거취를 언급한 바 있다. 린샤오쥔은 은퇴설에 대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고 밝혀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일단 지금은 좀 쉬고 싶지만, 다시 준비해서 선수로서 재밌게 달리고 싶다"며 사실상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향한 재도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린샤오쥔이 '포스트 밀라노 시대를 버틸 3가지 강력한 카드'를 지녔다면서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무엇보다 린샤오쥔이 전성기 기량을 잃었다는 전제가 깔린 내용이었다. 단 "한국 복귀설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분석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한국 체육계의 정서상 국적을 바꿔 타국에 메달을 안기려 했던 선수에게 다시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우선 린샤오쥔은 신분적으로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린샤오쥔은 단순한 용병이 아니라 중국 허베이성 소속 정식 등록 선수로서 체제 내에서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린샤오쥔은 공식적으로 쌓은 실적을 통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귀화 후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이미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쌓아둔 상태라고. 한두 번의 대회 부진으로 쉽게 내쳐질 수 없다는 의미다. 마지막 카드는 린샤오쥔이 가진 거대하고 독특한 '아이돌급 팬덤'이었다. 쇼트트랙 규칙은 몰라도 린샤오쥔이라는 개인을 추종하는 강력한 팬층이 성적과 무관하게 린샤오쥔의 상업적 가치를 유지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봤다. 특히 이런 팬덤은 린샤오쥔이 은퇴 후 선수 생활을 그만 두더라도 광고 모델이나 방송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린샤오쥔의 가장 현실적인 출구로 "지도자 변신"을 전망했다. 30세에 접어든 린샤오쥔이 신체적으로 더 이상 세계 최정상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직선주로에서의 가속도가 붙지 않고 쉽게 지치는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고 했다. 결국 린샤오쥔이 세계 최정상급의 기술력과 전술 이해도를 갖춘 만큼 허베이성 팀의 코치로 활동하며 국내 대회에 가끔 출전하는 방식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5. 1:08
[OSEN=홍지수 기자]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로 평가 받으며 다시 한번 도전 의식이 생길 것.” 유승민 회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치른 첫 번째 올림픽이 마무리됐다”며 “선수로 4번 행정가로 5번, 유스 올림픽까지 총 9번을 치렀지만 이번이 가장 힘들었던거 같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막 오른 2026 동계 올림픽이 끝났다. 최가온(17, 세화여고), 김길리(21, 성남시청) 등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한 한국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10개의 메달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등 감동적인 대회였다는 평이다. 최가온과 김길리는 각각 스노보드, 스케이트를 타면서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 메달리스트가 됐다. 유 회장은 그런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했다. 유 회장은 “선수 때의 준비보다 선수들을 케어하고 지원해야 하는 일은 훨씬 더 정교해야 했고 빨라야 했다. 출전 선수 숫자 이상의 지원인력으로 올림픽 기간 내내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영혼을 갈아 넣은 듯하다”고 되돌아봤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선수 때가 행복한거 같다”는 유 회장은 “올림픽은 스타가 만들어진다. 그 스타들은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메달을 못따서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들도 올림피언으로, 그리고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로 평가 받으며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기며 다시 한번 도전 의식이 생길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봅슬레이, 컬링 대표팀 등 한국 선수단 본단은 24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대회 전 목표로 내걸었던 '톱10’을 이루지 못했지만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전체 메달 수 모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금2·은5·동2)보다 성과를 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0:41
- 1~2월 시범운영 마무리…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반영 - 3월부터 맞춤형 대상별 클라이밍 강습 및 자유입장 프로그램 본격 가동 [OSEN=홍지수 기자]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위치한 산악 테마 복합문화공간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가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시설 안정성 점검과 더불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시설 이용 만족도를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클라이밍 콘텐츠와 프로그램별 만족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체계적인 클라이밍 입문 과정의 대상별 강습과 훈련 시간이 더 필요한 이용자들에 대한 자유입장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센터 측은 이러한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프로그램 개편의 핵심 지표로 삼았다. 3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맞춤형 클라이밍 클래스로 대상별(어린이/청소년/성인/선수반) 강습을 세분화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과 주말 가족반을 증설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자유입장을 원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실질적 안전 검증과 안전교육을 이수하게 하여 자유롭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시즌별 특별 이벤트 개최를 하여 매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3월 개편 운영은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산악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의 3월 프로그램 예약 및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