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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일본은 잉글랜드랑 평가전 한다!’ 해리 케인, 콜 팔머 웸블리에 총출동한다

[OSEN=서정환 기자] 와 일본은 잉글랜드랑 하는데 한국은? 일본축구협회는 4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FIFA랭킹 4위인 잉글랜드는 득점왕 해리 케인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일본은 역대 잉글랜드와 전적에서 1무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일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3골을 넣고 5골을 실점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세계에서도 톱클래스로 불리는 잉글랜드와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경기를 주선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한다. 월드컵 조편성도 확정된 상황에서 세계 톱의 상대에게 승리를 목표로 하겠다”면서 여전히 월드컵 우승을 바라봤다.  영국 ‘더선’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멤버 26명을 예측했다. 공격진에는 슈퍼스타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앤서니 고든, 마커스 래시포드, 재로드 보웬, 노니 마듀케가 포함됐다. 반면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올리 왓킨스, 도미닉 솔랑케 등은 명단에서 탈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 역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의 라이벌을 자처하는 한국은 3월 유럽원정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코트디부아르는 FIFA 랭킹 37위로 본선에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상 상대다.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E조로 편성돼 독일, 퀴라소, 에콰도르와 경쟁한다.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반 은디카(AS 로마) 등 유럽 빅리그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강호다. 아프리카 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본선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라이벌 일본이 같은 기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대결하는데 한국의 상대가 아쉽다는 반응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1.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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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표명 예고' 황대헌, '논란 + 린샤오쥔 누명' 항목 삭제 시도 처음 아니다... 앞선 4번과 다를까?

[OSEN=이인환 기자] ] 또 한 번 지웠다. 그리고 이번에는 직접 말하겠다고 했다. 반복된 삭제 요청의 끝에서, 황대헌이 마침내 침묵을 깨려 한다. 20일 기준 나무위키에 따르면 ‘황대헌/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와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 문서가 모두 임시조치 상태로 전환됐다. 요청 주체는 황대헌 소속사 라이언앳이다. 이해욱 대표가 직접 나섰다. 사유는 명확했다. ‘허위사실’이다. 핵심은 ‘임시조치’다. 한국어 위키 사이트 ‘나무위키’에서 황대헌 관련 주요 문서 두 건이 동시에 막혔다. 단순한 수정이 아니다. 일정 기간 열람과 편집이 제한되는 조치다. 시점은 의미심장하다. 기한은 4월 16일까지다. 공식 입장도 남겼다. 이해욱 대표는 “황대헌 선수 소속사 (주)라이언앳 이해욱 대표”라고 밝히며 두 문서의 임시조치를 요청했다. 특정 부분이 아닌 문서 자체를 겨냥했다. 대응 수위는 분명했다. 배경도 분명하다. 나무위키는 누구나 편집이 가능한 구조다. 정보 접근성은 높지만, 동시에 사실 검증이 불완전할 수 있다. 실제로 허위 정보가 혼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 조치는 그 위험성을 전제로 한 대응이다. 문제는 대상이다. 두 문서 모두 과거 린샤오쥔(임효준)과의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은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린샤오쥔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흐름은 뒤집혔다. 2021년 5월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법적 판단은 달라졌지만, 이후 상황은 이미 진행된 뒤였다.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를 마쳤고, 국가대표 커리어의 방향도 바뀌었다. 시간이 흐른 뒤 사건은 다시 소환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로 복귀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그는 “어렸고 힘든 일을 겪었지만 지금은 다 지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감정은 남아 있지 않다고 했다. 반면 황대헌은 말을 아꼈다. 공식적인 언급 없이 침묵을 유지했다. 그 사이 국내에서는 다양한 해석과 논쟁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이미 예고는 있었다. 황대헌은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사실관계를 직접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행동 시점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리고 이번 임시조치다. 단순한 정리가 아니다. 특정 문서, 특히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을 직접 겨냥했다. 메시지는 명확하다. 해당 내용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신호다. 황대헌측의 나무위키 임시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나무위키에 공시된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황대헌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삭제를 시도했다. 2022년 4월과 2022년 12월, 2023년 3월 황대헌측은 나무위키측에 삭제를 요청해서 승인됐다. 2023년 12월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황대헌의 논란 항목과 임효준의 황대헌 강제추행 혐의 사건에 대해 허위사실로 수정을 요청한 기록이 남아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황대헌 측은 "린샤오쥔을 고소하지 않았다"라면서 허위 사실 수정을 요청했다.  이후 황대헌측은 나무위키에 삭제 요청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밀라노 올림픽 전후로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선수가 직접 의견을 밝히겠자고 함과 동시에 다시 나무위키를 지운 것. 앞서 나무위키 삭제 당시에는 황대헌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삭제나 수정 이후에도 다시 항목이 생성되거나 잘못된 내용이 남아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나서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한 이후 나무위키를 지웠기에 다른 상황. 과연 황대헌이 이번 사건서 어떠한 발언을 남길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21.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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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타고 간 韓 여자 대표팀, 일본에 완패하고 상금 2억 5000만 획득

[OSEN=이인환 기자] 일본은 결과로 증명했고, 한국은 논란 속에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아 정상에 오른 팀과 4강에 머문 팀의 격차는 경기력뿐 아니라 분위기에서도 극명하게 갈렸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개최국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단 한 골이면 충분했다. 그리고 그 한 골이 모든 것을 결정했다. 결승의 균형은 전반 17분 깨졌다. 하마노 마이카였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준비된 슈팅이었고, 완성된 마무리였다. 이 한 장면이 결승전의 흐름을 끝냈다. 이로써 일본은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2014년과 2018년 연속 우승 이후 8년 만이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동시에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증명했다. 의미는 더 크다. 일본은 최근 4차례 대회에서 세 번 정상에 올랐다. 단 한 번 우승을 놓친 2022년에도 3위를 기록했다. 단발성이 아니다. 꾸준함이다. 구조와 시스템이 만든 결과다. 이번 대회 역시 그 흐름의 연장선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압도했다.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토너먼트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필리핀, 한국, 호주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승리했다. 전승 우승이었다.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6경기 29득점 1실점. 공격은 폭발적이었고, 수비는 완벽했다. 단 한 번 허용한 실점마저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나왔다. 강채림이 기록한 그 한 골이 유일했다. 그 외에는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호주는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홈에서 열린 결승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같았다. 일본의 세 차례 우승 모두 결승에서 패배했다. 이번에도 벽을 넘지 못했다. 2010년 이후 16년 만의 정상 도전은 준우승으로 끝났다. 경기 운영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일본은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볼 소유와 전환의 균형이 맞았다. 반면 호주는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도 의미가 있었다. 4강 진출이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1-4로 패하며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결과적으로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월드컵 진출권은 총 6장이 걸려 있었다. 준결승 진출 4개 팀이 직행했고, 나머지 2장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됐다. 한국, 일본, 호주, 중국이 본선에 직행했고, 북한과 필리핀이 추가로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도 걸려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에 따라 상위 4개 팀에만 총상금 180만 달러가 배분되는 구조다. 성적에 따른 명확한 보상이 뒤따른다는 방침. 우승팀 일본은 100만 달러를 수령했고, 준우승팀 호주는 50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4강에 오른 중국과 한국 역시 각각 15만 달러(약 2억 5000만 원)를 확보했다. 이 대회를 앞두고 한국 여자 대표팀 ‘비즈니스석 요구’ 논란에 시달렸다. 일부에서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컨디션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시선은 엇갈린다. 정�D규 회장은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선수들이 비즈니스석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요구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남자 대표팀과 단순히 경제적인 논리로 비교하면서 일부 선수들에게 비난이 집중된 상황은 협회장으로서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21. 8:30

'역시 세계최강 한국양궁'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도 국가대표 탈락했다

[OSEN=서정환 기자]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23, 현대모비스)이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20일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선발전은 총 5회전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으며, 1회전 성적 상위 16명이 2~5회전에 진출, 누적 성적에 따라 남녀 각각 8명이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임시현의 탈락이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모두 3관왕에 오른 한국 양궁의 간판 스타이지만, 이번 선발전에서는 10위에 머물러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번 결과는 세계최강 한국 양궁의 두터운 선수층과 경쟁력 있는 내부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다. 임시현의 탈락은 과거 메달 경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치열한 경쟁을 뚫지 않으면 태극마크를 달 수 없음을 보여준다. 또한 대표팀 선발전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다는 증거다.  여자 리커브에서는 장민희(인천시청)가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2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안산(광주은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세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주역들이기도 하다. 남자 리커브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이 종합 배점 67점, 평균 기록 28.6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쳤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2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집중 훈련을 시작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최종 평가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국 양궁의 강력한 경쟁력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가 이번 선발전에서도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1.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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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실축’ 조규성, 한국대표팀 합류 앞두고 결정적 승부차기 실수…오현규와 주전경쟁 적신호

[OSEN=서정환 기자] 황당한 실축을 한 조규성(28, 미트윌란)의 입지가 흔들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월 28일 영국 런던 인근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홈팀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6월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다. ‘패스마스터’ 황인범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3월 A매치에서 얼마나 호흡을 맞추느냐에 따라 한국의 월드컵 성적이 달라진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국민영웅으로 등극했다. 그 전까지 무명이었던 조규성은 가나전 머리로만 두 골을 터트려 대박을 쳤다. 황의조를 확실하게 밀어낸 조규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올라섰다.  조규성은 덴마크리그에 진출해 유럽리그의 꿈을 이뤘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조규성은 100% 폼이 아니다. FC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있는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노팅엄 포리스트와 맞대결에서 합산 점수 2-2로 마친 후 연장전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가 승부차기에 임한 조규성이 통한의 실축을 했다. 후반 11분 미트윌란은 조규성을 투입했다. 양 팀은 연장전까지 12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8강 진출 팀을 결정했다.  미트윌란의 1번 키커로 조규성이 나왔다. 조규성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조규성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렸다. 설상가상 미트윌란은 2,3번째 키커가 모두 실축하면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경쟁자 오현규의 폼이 훨씬 좋다. 스코틀랜드 셀틱과 벨기에 헹크를 거친 오현규는 튀르키예 명문팀 베식타스에 입단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베식타스는 2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7라운드에서 카슴파샤를 2-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베식타스는 15승 7무 5패(승점 52)로 4위를 지켰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5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전반기 헹크에서 10골, 베식타스 이적 후 5골로 꾸준함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폼만 놓고 본다면 홍명보호 최전방 공격수자리는 오현규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한의 실축을 한 조규성이 한국대표팀에서 부진을 만회할까.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1.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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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실내선수권 2m26으로 3위

우상혁(29·용인시청)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4회 연속 메달 획득했다. 우상혁은 21일 폴란드 토룬쿠야프스코-포모르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6을 넘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연패 달성에 실패했으나, 이 대회 4회 연속 메달을 땄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우상혁은2m17을 1차 시기에 넘은 뒤 2m22와2m26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우상혁은2m30을 넘지 못했다. 1차 시기 오른쪽 허벅지가 바에 닿으면서 성공하지 못했고, 2차 시기에서도 하체가 미세하게 걸렸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도 바를 넘지 못한 우상혁은 결국 2m26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2m30을 1차 시기에 넘은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2위는 2m30을 3차 시기에서 성공한 에리크 포르티요(멕시코)가 차지했다. 자메이카의 레이먼드 리처즈는 2m26을 1차 시기에 넘은 뒤 2m30에 실패하며 우상혁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우상혁은지난달 체코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m25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는 2m30을 넘어 3위를 차지했다. 김영주([email protected])

2026.03.21.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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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침묵 없다” 황대헌, 나무위키 문서 차단→입장 발표 초읽기

[OSEN=이인환 기자] 침묵이 길었다. 그리고 움직임이 시작됐다. 황대헌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커졌다. 그 신호는 이미 외부에서 감지됐다. 20일 기준 나무위키에 따르면 ‘황대헌/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와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 문서가 모두 임시조치 상태로 전환됐다. 요청 주체는 황대헌 소속사 라이언앳이다. 이해욱 대표가 직접 나섰다. 사유는 명확했다. ‘허위사실’이다. 핵심은 ‘임시조치’다. 한국어 위키 사이트 ‘나무위키’에서 황대헌 관련 주요 문서 두 건이 동시에 막혔다. 단순한 수정이 아니다. 일정 기간 열람과 편집이 제한되는 조치다. 시점은 의미심장하다. 기한은 4월 16일까지다. 공식 입장도 남겼다. 이해욱 대표는 “황대헌 선수 소속사 (주)라이언앳 이해욱 대표”라고 밝히며 두 문서의 임시조치를 요청했다. 특정 부분이 아닌 문서 자체를 겨냥했다. 대응 수위는 분명했다. 배경도 분명하다. 나무위키는 누구나 편집이 가능한 구조다. 정보 접근성은 높지만, 동시에 사실 검증이 불완전할 수 있다. 실제로 허위 정보가 혼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 조치는 그 위험성을 전제로 한 대응이다. 문제는 대상이다. 두 문서 모두 과거 린샤오쥔(임효준)과의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은 2019년 대표팀 훈련 중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린샤오쥔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흐름은 뒤집혔다. 2021년 5월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법적 판단은 달라졌지만, 이후 상황은 이미 진행된 뒤였다.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를 마쳤고, 국가대표 커리어의 방향도 바뀌었다. 시간이 흐른 뒤 사건은 다시 소환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로 복귀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그는 “어렸고 힘든 일을 겪었지만 지금은 다 지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감정은 남아 있지 않다고 했다. 반면 황대헌은 말을 아꼈다. 공식적인 언급 없이 침묵을 유지했다. 그 사이 국내에서는 다양한 해석과 논쟁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이미 예고는 있었다. 황대헌은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사실관계를 직접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행동 시점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리고 이번 임시조치다. 단순한 정리가 아니다. 특정 문서, 특히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을 직접 겨냥했다. 메시지는 명확하다. 해당 내용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신호다. 일각에서는 다른 가능성도 제기됐다. 최근 이어진 ‘팀 킬’ 논란과 관련된 해명이 아니냐는 시선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의 방향은 다르다. 특정 사건을 명확히 지목했다. 초점은 분산되지 않았다. 결국 흐름은 하나로 모인다. 황대헌이 직접 나선다. 형식은 열려 있다. 글일 수도 있고, 기자회견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핵심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21. 4:14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 국대선발전 탈락, 아시안게임 못간다…이것이 한국양궁이 세계최고인 이유

[OSEN=서정환 기자]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23, 현대모비스)이 아시안게임에 가지 못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20일 2026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5회전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1회전 성적을 기준으로 각 종목 상위 16명이 2~5회전에 진출했다. 이후 누적 성적에 따라 남녀 각각 8명이 2026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가장 큰 화제가 된 결과는 임시현의 탈락이었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에 오른 한국 양궁의 간판 스타다. 그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걸린 모든 금메달을 휩쓴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그러나 임시현은 이번 선발전에서 10위에 머물며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더 어렵다’는 말이 다시 한번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한국 양궁의 치열한 내부 경쟁과 두터운 선수층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무리 과거 메달리스트라고 해도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지 못하면 태극마크를 달 자격이 없는 것이다.  장민희(인천시청)가 여자 리커브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2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안산(광주은행)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세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일궈낸 주역들이다. 남자 리커브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이 종합 배점 67점, 평균 기록 28.6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쳤다. 양궁국가대표 선수단은 23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선수들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최종 평가전을 준비하게 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1.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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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황대헌/논란 및 사건사고’ 열람제한, 황대헌 드디어 입연다[공식발표]

[OSEN=우충원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장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관련 온라인 문서가 임시조치되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나무위키에 따르면 황대헌과 관련된 두 개의 문서가 임시조치된 상태다. ‘임효준 강제추행 누명 사건’과 ‘황대헌/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가 해당되며, 오는 4월 16일까지 열람이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황대헌 소속사 라이언앳 측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해욱 대표는 해당 문서에 대해 허위사실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임시조치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무위키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사실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 임시조치 역시 이러한 문제 인식 속에서 이뤄진 대응으로 풀이된다. 특히 임시조치 대상 문서에는 과거 린샤오쥔과 관련된 사건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해당 사건은 2019년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일로, 이후 징계와 법적 판단을 거치며 오랜 시간 논란이 이어졌다. 린샤오쥔은 징계 이후 중국으로 귀화했으며, 법원에서는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다만 사건을 둘러싼 해석과 여론은 현재까지도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다시 이 사건이 주목받으면서 황대헌을 향한 각종 의견과 해석도 이어졌고, 결국 선수 본인이 직접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히게 됐다. 황대헌은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조치 역시 향후 입장 발표를 위한 사전 정리 작업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졌던 경기 내 충돌 논란과 관련된 입장이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특정 문서가 임시조치된 점을 고려할 때 과거 사건에 대한 언급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황대헌이 어떤 방식으로, 어느 시점에 입장을 밝힐지에 따라 논란의 흐름도 달라질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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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영상만 500번 돌려봐요” 멈추지 않는 ‘람보르길리’ 질주 비결

“힘들 때요? 제가 1등했던 영상을 봐요. 그날의 희열을 느끼고 싶어서 스스로 일어나는 거죠. 우승 레이스요? 아마 500번, 아니 1000번은 돌려봤을 걸요.” ‘힘들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변은 명쾌했다. 숨 쉬듯 우승을 차지하면서도 매 순간 승리를 체화하는 선수. 2026년 자타공인 쇼트트랙 ‘월클(월드클래스)’로 인정 받은 김길리(22·성남시청)는 여전히 밝고 거침 없었다. 김길리의 질주는 거침이 없다. 그는 지난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며 세계를 제패하더니, 이번주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등극했다. 수퍼카에 빗댄 별명 ‘람보르길리’처럼 기어 변속과 동시에 시작되는 ‘추월쇼’를 펼쳤다. 김길리를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만나 멈추지 않는 질주 비결을 들어봤다. Q : -세계선수권 여자 1000m에서 맨 뒤에서 달리다가 아웃코스로 추월해 날들이밀기로 0.009초 차로 우승했다. 전율을 일으키는 질주였다. A : “준결승 때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와 레이스하면서 느꼈다. ‘다음 경기에서는 추월할 수 있겠다’. 덕분에 결승전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레이스 중반) 생각보다 뒤쪽에 처져 있어서 걱정도 됐는데, 반 바퀴 남았을 때 갑자기 속도가 확 붙더라. ‘이거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아웃 코스 추월을 시도했는데 속도가 (끝까지) 살았다. (날들이밀기 후) 솔직히 살짝 늦었다고 생각했다. ‘아쉽게 2등인가’ 싶어 전광판을 봤는데, 제 이름이 맨 위에 찍혀 있었다. 보통 발 들이밀기 승부는 사진 판독을 봐야 하는데 제 기록이 먼저 떠 있는 걸 보고 기뻤다.” Q : -여자 1500m에서도 5위에 위치해있다가 아웃코스로 치고 나갔다. 단숨에 선두까지 올라선 끝에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A : “앞서 1000m 경기를 뛰고 나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스피드랑 체력이 남아 있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아웃코스로 추월할 때 생각보다 속도가 잘 붙었고 그냥 계속 질주했다. 사실 아웃코스 추월을 하려고 준비할 때부터 속도가 붙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이번에도 아웃 코스로 추월할지 인코스로 파고들지 고민하다가, 아웃코스를 시도했다.” Q :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에게 닮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 “언니의 아웃 코스 추월 능력을 제일 닮고 싶다.” Q : -국제 무대에서 가장 까다롭게 느껴지는 선수는. A : “지금으로서는 펠제부르 선수가 까다롭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스피드가 엄청 빠르고, 일반적인 여자선수들이 타는 코스와 다른, 뭔가 새로운 코스를 탄다. 인코스 추월도 잘한다.” Q : -전쟁 같았던 시즌을 치른 소회는. A : “처음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됐다. 후반으로 갈수록 컨디션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고, 경기 결과도 잘 따라와 주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한 시즌 같아 후련한 기분이다.” Q : -2026년 자타공인 ‘월클’로 공인 받았는데. A : “경기장에 입장할 때 ‘올림픽 골드 메달리스트’라고 저를 소개해주시면 신기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루고 싶었던 목표여서 아직까지는 그렇게 불리는 게 적응이 잘 안된다(웃음).” Q : -본인의 목표 수준에 도달했을까. 보완할 점이 있다면. A : “이제 저만의 경기 운영 방식을 어느 정도 터득한 것 같지만, 동시에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500m 부분을 보완해보고 싶고, 제 장점은 살려서 극대화하고 싶다. 스타트에서 탄력으로 연결되는 게 핵심인데, 인코스를 파고드는 스피드라든지, 선두에서 끄는 능력을 좀 더 키우고 싶다.” Q : -최근 예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고, 청와대 오찬에서 건배사도 했다. 케이팝그룹 코르티스를 만나 댄스챌린지도 찍었다. A : “제가 TV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라 신기했다. 제가 재미없는 부분도 되게 잘 살려주셨다. 김풍 작가님 요리가 맛있어서 (승자를 고를 때) 고민이 많았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다만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 박은영 셰프님이 조금 앞섰다고 생각했다. (청와대 건배사를 하면서) 너무 떨렸다. 제가 언제 그런 자리에서 해보겠나. 영광이었다(웃음). 인터뷰도 쑥스럽지만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라는 마음으로 즐긴다. 가장 기억 남는 일은 코르티스를 만난 거였다. 요즘 젊은층이 많이 좋아한다. 평소 노래를 많이 듣고, 춤은 따라 추는 정도다. (댄스 챌린지를 했던 스노보드) (최)가온이는 (부끄러웠는지) 도망 다녔다고 하더라(웃음). 저는 대화도 많이 하고 재밌게 촬영했다.” Q : -평소 쇼트트랙 외 관심사는. A : “패션과 뷰티, 그 분야에 관심 많다. 저한테 맞는 스타일을 찾아서 입으려고 하는 편이다. (샤넬 광고도 찍었는데) 처음해보는 경험이다 보니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Q : -세계선수권도 마쳤는데 다음 계획은. A : “빨리 어디 여행 가고 싶은데 (스케줄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아직 여행 계획은 (못 잡았다). 가까운 해외로 나가고 싶다. (대회로 이탈리아, 캐나다를 다녀와) 비행기는 오래 못 탈 것 같다(웃음).” Q : -세계선수권 기간 중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챙겨봤고, KIA와 김도영 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IA 홈경기 시구를 할 예정인데. “캐나다에 있을 때 WBC 경기가 열려 시차가 맞았다. 앞서 도쿄에서 경기가 열릴 때도 챙겨 보면서 시차 적응을 했다. 이번에는 시구를 잘 던지고 싶다. 야구도 보러 다니고 싶어서 빨리 개막했으면 좋겠다.” Q : -앞서 7살 때 피겨스케이팅을 배울 뻔 했는데 쇼트트랙 수업을 받게 되면서 입문했는데. A : “가끔 주변에 장난삼아 말하곤 한다. ‘만약 피겨스케이팅을 했다면 점프를 많이 뛰었을테니, 지금보다 키가 더 크지 않았을까’(웃음). 처음 쇼트트랙을 시작했을 때부터 트랙 안에서 활주하는 선수들 보면서, 나도 저렇게 타고 싶다고 생각했다. 피겨 생각은 없었다.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넘어갈 때 두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언니들이) 신기했고 뒤에서 타고 싶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쫓아갔다.” Q : -천부적인 재능과 후천적 노력 중 어느 쪽에 가까울까. A : “당연히 재능도 있겠지만 노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되는 종목이다. 항상 결승선에 골인할 때마다 느끼는 한끗 차이는 결국 노력이라는 거다. (기술, 체력, 멘탈 중 자신 있는 순서는) 체력이 첫 번째고, 그 다음이 기술이다. 멘탈은 그냥. 제가 별로 생각 안해봐서(웃음).” Q : -얼마나 성장했다고 느끼나. A : “옛날보다 강해진 것 같다. 경기운영 능력도 옛날보다 나아졌다.” Q : -2년 전 목표가 아시안게임, 올림픽, 세계선수권 메달이라고 밝혔는데, 모두 다 이뤘다. 다음 목표는. A : “뭔가 매 시즌마다 목표를 세운다. 올해 목표를 생각을 안해봤는데, 그래도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목표를 세워 놓은 게 있으면, 그걸 깨기 위해 도전하는 마음이 재미있다. 스케이트 타는 게 재밌고, 목표를 이루면 더 재미있어지고,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Q : -최민정이 보유한 대한민국 올림픽 최다 메달(7개)를 넘어설 유력한 선수로 손꼽힌다. 벌써 3개를 땄는데, 언제까지 뛰는게 목표일까. A : “그런 생각보다는, 한 종목 한 종목에 집중하다 보니 메달과 결과가 계속 따라와 주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아직 올림픽) 혼성계주 메달이 없다. 혼성계주 메달 딸 때까지 일단 뛰겠다(웃음). 전 스케이트를 너무 재미있어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것 같다.” Q : -궁극적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A : “제 종목에서 스케이트 선수로서 인정 받고 싶다. 항상 레이스로 더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큰 힘이 됐다고 연락 주실 때마다 더 뿌듯하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3.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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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으로 맺은 17년 인연’ 대구-타이중, 체육 넘어 산업·문화까지 잇는다

[OSEN=손찬익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제17회 대구-타이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을 진행한다. 이번 교류전은 2008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뒤 코로나19로 중단된 3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국제장애인체육 교류 행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타이중시장애인체육회 린몽링 이사장을 비롯해 타이중시 정부 관료, 종목별 선수단 등 총 28명이 대구를 찾았다. 특히 교류전 둘째 날에는 DGB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해 타이중시 정부 체육전문위원 및 실무담당자들과 함께 구단 설립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양 도시가 장애인체육을 넘어 또 다른 스포츠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참가단은 오후 일정으로 경일대학교와 아진산업을 방문해 교육과 산업 현장에 대한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와 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취지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와 타이중시는 장애인체육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자 가족”이라며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의 우수한 시스템을 공유하고, 체육은 물론 문화·산업교류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민간교류의 중심에서 장애인체육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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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AVC 챔피언스리그, 2025~26 V리그 우승팀 출전 유력

한국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챔피언스리그에 2025~2026시즌 V리그에 여자부 우승팀이 출전한다. AVC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아시아 배구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여자 클럽이 참가해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국제대회다. 우승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일반적으로 AVC 챔피언스리그에는 직전 시즌 우승팀이 출전한다. 그러나 2024~25시즌 우승팀 흥국생명이 난색을 드러냈다. 이 경우 차순위 팀이 출전하고 있으나 나머지 팀들도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20일 열린 조추첨도 한국 팀은 출전 팀이 결정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 SV리그 챔피언결정전과 일정이 겹치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여자부 구단들은 상의 끝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이번 시즌 우승팀이 출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챔피언스리그가 구단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축구와 달리 상금이 없기 때문이다. 개최시기도 V리그 직후이거나 여름에 열려 현실적으로 출전이 어려웠다. 이번에는 더더욱 힘든 상황이었다. 4월 말 개최라 챔피언결정전 이후 3주 만에 치러지는 경기라 선수단의 피로도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우 포스트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연달아 치르고 대표팀까지 가야한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는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선수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V리그는 규정상 외국인 선수 1명, 아시아쿼터 1명만 기용한다. 계약기간은 4월까지이기 때문에 출전은 문제 없으나 선수와 조율이 필요하다. 추가 선수 영입을 하더라도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 여자부는 2010년 KT&G(현 정관장), 남자부는 2023년 대한항공이 마지막이었다. AVC가 한국에 출전권을 배부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AVC는 지난해 한국에서 대회를 열기로 하고 개최지를 물색했다. KOVO에도 협조를 요청해 KOVO가 당초 차기 컵대회 개최지인 제천시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AVC는 KOVO의 제안을 거절하고, 고양시로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고양시가 거절하면서 인천 삼산체육관으로 결정됐다. 일반적으로 국제대회가 열릴 경우 지자체가 공동개최를 하면서 후원을 받지만, 이번 대회는 체육관 대관만 진행하고 인천시가 별도의 후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VC의 업무 처리가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모양새다. 한편 조추첨 결과 V리그 출전 팀은 쿠웨이트의 살와 알 사바 스포츠클럽과 8강 대결을 벌인다. 단판 대결에서 승리하면 이란-태국 팀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이란의 풀라드 MS(FMS)는 국내 사정으로 참가가 힘들어 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출전한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바야르사이한 등 외국인 선수들도 출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단기 외국인 선수 추가 영입도 검토중이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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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국가대표 공개 처형”-“시위 참가=사형” 전 세계 충격 빠뜨린 이란의 선택

[OSEN=우충원 기자] 전 세계 스포츠계가 충격에 빠졌다. 10대 국가대표 선수가 시위에 나섰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되는 사건이 벌어지며 국제 사회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기소된 남성 3명이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에는 10대 레슬링 선수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메흐디 가세미, 살레 모하마디, 사이드 다부디를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공개 교수형에 처했다. 당국은 이들이 시위 과정에서 경찰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에게는 ‘모하레베’ 혐의가 적용됐다. 이는 신에 대한 전쟁을 의미하는 죄목으로, 이란 당국이 반정부 시위 참가자나 정권 비판 인사에게 사형을 선고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법적 근거다. 특히 모하마디는 이란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던 유망주였다. 그는 2024년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지만, 19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됐다. 이번 사건은 인권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를 비롯한 인권 단체들은 세 사람이 고문 속에 자백을 강요받았으며 충분한 변호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신속한 절차 속에서 공정성이 결여된 재판이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이번 처형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와도 맞물려 있다. 당시 이란 전역에서는 경제 위기와 생활비 급등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며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이후 정치 체제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되며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반정부 움직임으로 평가됐다. 진압 과정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최소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어린이 희생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 당국은 피해 규모를 축소 발표하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어 국제 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계 역시 즉각 반응했다. 여러 올림픽 선수와 전현직 스포츠인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단순히 의견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젊은 선수가 처형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출신 전직 레슬러들 또한 강하게 반발했다. 현재 이란 스포츠가 정치 권력의 통제 아래 놓여 있으며, 선수들의 자유와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국제 사회가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형사 처벌을 넘어 스포츠와 인권, 정치가 충돌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선수가 공개 처형됐다는 사실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모하마디 SNS 캡처.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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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얄궂은 운명이’ 김연경처럼 은퇴하고 싶은데, 20년 절친 선전포고하다 “미리 사과한다, 통합우승은 우리가”

[OSEN=청담동, 이후광 기자] 이런 얄궂은 운명이 있나. ‘배구여제’ 김연경처럼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꿈꾸는데 20년지기 절친이 그 앞에 서 있다. 절친의 사과까지 받은 양효진(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넘어 우승으로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2승 14패(승점 65)로 2025-2026시즌을 마치며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오는 26일 홈구장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흥국생명 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배구명가 현대건설의 이번 봄배구가 유독 주목을 받는 이유는 ‘레전드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뛰는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이다.  2007-2008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 1라운드 4순위 지명된 양효진은 지난 3일 2025-2026시즌을 마지막으로 19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역 은퇴 선언과 함께 8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치른 양효진은 등번호 ‘14’가 현대건설 구단 최초 영구결번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효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가르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 선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남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현대건설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양효진은 은퇴 시즌 우승이라는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꿈꿀 수 있게 됐다.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챔피언결정전에서 1위 한국도로공사와 5경기 가운데 3승 고지를 선점하면 지난 시즌 김연경처럼 잊지 못할 은퇴 시즌을 만들 수 있다.  공교롭게도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챔피언결정전에서 V리그 입단 동기이자 20년 절친 배유나(한국도로공사)가 양효진을 기다리고 있다. 그 누구보다 양효진의 은퇴를 아쉬워한 배유나이지만, 그렇다고 친구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다.  배유나는 20일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양)효진이와 20년 가까이 코트에서 적으로 만났는데 친구가 한 명 은퇴한다고 해서 너무 아쉽고, 감정이 많이 안 좋다”라며 “지금 미리 사과를 하겠다. 미안하게 됐다. 우리가 통합우승을 하겠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들은 양효진은 “ 사과할 건 아닌 거 같다. 정규리그 때도 본인이 우승하겠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했고, 배유나는 45살까지 배구를 할 거라 우리가 우승을 하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양효진은 커리어 마지막 봄배구를 어떻게 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별다른 감정을 갖고 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 팀의 포스트시즌 출사표가 ‘하던 대로 마지막까지’인데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나도 늘 해오던 대로 해서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하겠다”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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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조규성? '최전방' 자리에선 오현규가 경쟁 선두...'육각형 공격수'로 진화 중

[OSEN=정승우 기자] 같은 자리, 다른 흐름이다. 3월 A매치를 앞두고 홍명보호 최전방 경쟁 구도에서 오현규(25, 베식타스)가 한 발 앞서 있는 분위기다. 가장 분명한 기준은 득점이다. 오현규는 카슴파샤전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다시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3경기 침묵 이후 곧바로 반등했다. 베식타스 이적 후 8경기 5골, 시즌 전체로는 15골이다. 커리어 하이다. 내용도 안정적이다. 등지는 플레이와 침투 타이밍, 마무리까지 스트라이커에게 요구되는 요소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경기 내내 수비를 흔들고, 결과로 이어지는 장면을 만든다는 점에서 평가가 이어진다. 반면 조규성(28, 미트윌란)은 결과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공격 전개에는 꾸준히 관여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차기 첫 키커로 나서 골대를 맞힌 장면은 흐름을 완전히 넘겨주는 계기가 됐다. 역할은 했지만, 승부를 바꾸는 한 방이 부족했다. 여기에 손흥민(34, LAFC)의 위치도 변수다. 홍명보 체제에서 손흥민은 측면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최전방 '원톱' 자원으로도 기용된 바 있다. 다만 최근 소속팀에서는 2선에서의 비중이 커졌고, 득점 흐름은 다소 길게 끊겨 있다. 물론 손흥민은 여전히 대표팀 공격의 중심이다. 다만 순수한 스트라이커 경쟁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최근 흐름에서는 오현규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그림이다. 나이와 컨디션, 최근 득점 추이까지 감안하면 객관적인 비교에서 앞선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손흥민을 원톱으로 둘지, 2선에 배치할지에 따라 경쟁 구도 자체가 달라진다. 그럼에도 현재 시점에서 가장 단순한 기준, '득점과 흐름'만 놓고 보면 오현규가 한 걸음 앞서 있다. 오현규는 힘과 활동량, 압박, 수비 가담, 골 결정력을 두루 갖춘 '육각형'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발전하고 있다. 단단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버텨주고, 적극적인 압박으로 팀 전체의 수비에도 기여한다. 여기에 출전 시간 대비 높은 득점 효율까지 더해져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9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자원이다. 다만 스태미너 기복과 섬세함 부족, 밀리는 경기에서 영향력이 줄어드는 점은 보완 과제로 꼽힌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밸런스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와 미래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진화 중이다. 대표팀 공격은 결국 결과로 증명된다. 이번 3월 A매치는 그 흐름을 다시 정리할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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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사귀는 줄?’ 일본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금메달 피겨 커플, 두 사람의 끈끈한 호흡

[OSEN=서정환 기자] 일본의 국민커플이 금메달 비법을 공개했다.  일본의 미우라 리쿠(25)와 기하라 류이치(34)는 2월 26일 개최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이 올림픽 피겨 페어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살의 나이차인 커플은 사랑스런 연기로 팬들을 매혹했다. 일본팬들이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커플로 꼽았다.  금메달과 사랑에 돈까지 모두 잡았다. 일본 매체 ‘프라임’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골든슬램’을 달성한 공로로 두 선수는 소속사로부터 각각 2000만 엔(약 1억 8496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여기에 일본올림픽위원회와 일본스케이트연맹이 금메달 포상금 500만 엔(약 4623만 원), 단체전 은메달 포상금 200만 엔(약 1850만 원)이 각각 지급돼 선수 1인당 1400만 엔(약 1억 3천만 원), 두 명 합산 2800만 엔(2억 6천만 원)을 포상금을 지급했다. 소속사 보너스를 포함하면 총 6800만 엔(약 6억 3천만 원) 규모다. 미우라와 기하라는 20일 TV아사히 방송에 출연해 금메달 뒷이야기를 전했다. 두 선수는 쇼트프로그램(SP)에서 5위로 출발하며 리프트 실수가 있었다. 기하라는 “의상이 손을 두는 위치에서 미끄러져 실패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이후 기하라는 “다음 날 아침 일어나면서 ‘이제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미우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격려하자, 기하라는 “정말 큰 용기를 얻었다. 그 말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 연기를 다시 보며, 마지막 독일 페어의 점수가 발표되고 일본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기하라는 “우승이구나 싶었다. 옆에 독일 페어가 있어서 큰 소리로 기뻐할 수는 없었다. 피겨스케이팅은 모두 가족 같은 분위기니까”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리프트 성공 비결도 설명했다. 기하라는 “전날 실패한 리프트 때 서로 손을 아주 꽉 잡고 있었다. 그게 성공의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끈끈한 호흡과 신뢰가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만들어낸 핵심이었던 것이다. 두 사람이 워낙 좋은 호흡을 보였기에 실제 커플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0.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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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영웅’ 조규성 VS ‘튀르키예 5골’ 오현규, 홍명보호 최전방 전쟁 시작됐다

[OSEN=서정환 기자] 미친 득점력의 오현규(25, 베식타스)가 본격적으로 조규성(28, 미트윌란)과 최전방을 다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월 28일 영국 런던 인근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홈팀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6월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다. ‘패스마스터’ 황인범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3월 A매치에서 얼마나 호흡을 맞추느냐에 따라 한국의 월드컵 성적이 달라진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국민영웅에 등극했다. 그 전까지 무명이었던 조규성은 가나전 머리로만 두 골을 터트려 대박을 쳤다. 황의조를 확실하게 밀어낸 조규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올라섰다.  당시만 해도 오현규는 정식선수도 아닌 예비선수였다. 손흥민의 부상을 대비해 만일의 사태로 오현규가 카타르에 동행했다. 결국 오현규는 한 번도 뛰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4년이 지난 지금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조규성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100% 폼이 아니다. 조규성은 덴마크리그에 진출해 유럽리그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오현규의 폼이 훨씬 좋다. 스코틀랜드 셀틱과 벨기에 헹크를 거친 오현규는 튀르키예 명문팀 베식타스에 입단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베식타스는 2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7라운드에서 카슴파샤를 2-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베식타스는 15승 7무 5패(승점 52)로 4위를 지켰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5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전반기 헹크에서 10골, 베식타스 이적 후 5골로 꾸준함이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 오현규는 대표팀 공격수는 가장 폼이 좋고 가장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대표팀 최전방 경쟁에서 분명 오현규가 앞서나가고 있다.  이번 3월 A매치는 마지막 경쟁 무대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오현규와 조규성 중 누가 기회를 잡게 될까.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0.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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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린샤오쥔에 주목' “사실 아닌 이야기 바로잡겠다” 황대헌, 드디어 침묵 깼다

[OSEN=우충원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오랜 침묵을 깨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중국 매체들도 이 움직임에 주목하며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소후는 19일 황대헌이 그동안 이어진 논란 속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인 입장 정리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대헌이 세 차례 동계올림픽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논란에 시달려왔다고 전했다. 특히 황대헌이 최근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그는 즉각적인 발표보다는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구체적인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황대헌은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 가운데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오해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에 대해 무거운 심경을 밝히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설명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 또한 돌아보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중국 언론은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관계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선수의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훈련 도중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갈등이 불거졌고, 이후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린샤오쥔은 선수 생활에 큰 변화를 맞았고 결국 중국으로 귀화하는 선택을 했다. 법적 판단에서는 린샤오쥔이 무죄를 받았지만, 이미 국가대표 소속은 바뀐 뒤였다. 한때 가까운 사이였던 두 선수의 관계는 이 사건 이후 완전히 틀어졌고, 이후로는 서로를 언급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더해지며 논란이 확대됐고, 황대헌이 직접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배경이 됐다. 중국 매체는 이번 발언이 두 선수 사이의 오해를 정리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황대헌이 실제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그 내용이 한중 쇼트트랙 팬들 사이에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0.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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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은퇴 여파 이 정도?’ 흥국생명 충격의 준PO 탈락 전망, 2위팀 감독 왜 GS칼텍스 승리 점쳤나

[OSEN=청담동, 이후광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흥국생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2위팀 사령탑은 왜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점쳤을까.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9승 17패(승점 57) 4위로 2025-2026시즌을 마무리했다. GS칼텍스, IBK기업은행과 승점 동률을 이룬 가운데 승수(19승-18승)에서 IBK기업은행에 우위를 점했고, 승수마저 동일한 GS칼텍스에 세트득실률(1.072-1.106)에서 밀려 4위로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시즌 ‘배구여제’ 김연경의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앞세워 통합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 이탈리아 명장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결별하고 일본 명장 요시하라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는데 하위권 예상을 깨고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요시하라 감독은 뎁스를 폭넓게 활용하며 김연경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다은, 정윤주, 박민지, 최은지 등 보유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모두 기용했는데 이들이 번갈아가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코트의 사령관인 세터 또한 시즌 도중 합류한 이나연을 비롯해 여러 선수를 번갈아 활용했다. 고정 선발 라인업은 없었지만, 능수능란한 용병술로 ‘팀 흥국생명’을 구축했다.  20일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많이 나온 말이 흥국생명의 변화무쌍한 라인업이었다. 흥국생명 대표선수로 참석한 이다현은 “우리는 모두가 경기를 준비하고, 그만큼 교체가 많다”라고 밝혔다. 요시하라 감독과 이다현의 포스트시즌 출사표 또한 ‘원팀 하드워크’였다.  그러나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승자로 흥국생명이 아닌 GS칼텍스를 점쳤다. 강 감독은 “상대 전적을 갖고 판단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GS칼텍스에 2승 4패 열세를 당했다. 5, 6라운드에서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것. 흥국생명은 5시즌 만에 봄배구 무대를 밟는 GS칼텍스보다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정규리그 데이터가 단기전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흥국생명에 유리한 요소다.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다. 그냥 싸워보겠다”라고 짧고 비장한 각오를 남겼다. 이다현도 “시즌 내내 마지막까지 경쟁을 하다가 GS칼텍스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밑에서 도전하는 입장으로 임할 거다. 장충에서 이기고 있다가 뒤집혔는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예외를 만들겠다”라고 업셋 의지를 불태웠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20.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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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 5호골’ 오현규, 홍명보호 최전방 책임진다...조규성과 주전 경쟁 열렸다

[OSEN=서정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가 미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베식타스는 2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7라운드에서 카슴파샤를 2-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베식타스는 15승 7무 5패(승점 52)로 4위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활약은 오현규의 몫이었다. 그는 4-1-4-1 포메이션 최전방에 배치돼 선발 출전했고, 전반 1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오르쿤 쾨크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감각적인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박스 안에서 단 한 번의 정확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골은 단순한 선제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5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전반기 헹크에서 10골, 베식타스 이적 후 5골로 꾸준함이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 내용에서도 오현규의 존재감은 분명했다. 90분 동안 21차례 볼 터치, 박스 안에서 4회 터치로 최전방에서 꾸준히 위협을 만들었다. 슈팅은 단 한 차례였지만 이를 정확히 골로 연결하며 결정력의 효율성을 증명했다. 기대득점(xG) 0.11 상황에서 만들어낸 득점으로 그의 임팩트는 흠잡을 데 없었다. 전방에서의 몸싸움도 밀리지 않았다. 지상 경합 10회 중 5회 성공, 공중 경합도 절반을 가져갔다. 특히 4차례 파울을 유도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후반 17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상대 주장 클라우디오 윙크의 항의를 유도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베식타스는 전반 추가시간 쾨크취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초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 중반 이후 오현규는 수비를 끌고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고 팀 역습 전개에도 기여했다. 경기 막판에는 직접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시도하며 마지막까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수비 태클에 막히며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그의 활동량과 영향력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유지됐다. 오현규는 3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의 강력한 최전방 후보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오현규는 조규성과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폼만 보면 오현규가 더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0.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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