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제발 이러지 말아달라" 눈물! '中 천안문 열사 딸' 미국 피겨스타, 공포 호소..."내 차까지 쫓아왔다" 사생활 보호 요청

[OSEN=고성환 기자] '올림픽 퀸'으로 떠오른 알리사 리우(21·미국)가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6일(한국시간) "리우가 올림픽 영웅이 된 이후 겪은 힘든 후폭풍을 고백했다.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공항에서 팬들에게 쫓기는 무서운 일을 겪었다며 제발 그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보도했다. '블레이드 엔젤'이라 불리는 리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스타 중 한 명이다. 사실 그는 어릴 적부터 신동으로 유명했다. 만 12세에 전미 선수권 주니어 우승, 15세에 시니어 무대 제패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리우는 2022년 4월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세로 피겨 전성기에 빙판을 떠난 것. 최근 리우는 "16세 때 나의 정신 상태는 정말 최악이었다"라며 "쉼표가 필요했고, 인생의 다른 측면으로 내디디고 싶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라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충전을 마친 리우는 다시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그는 2024년 3월 자신의 의지로 복귀를 선언했다. 특유의 밝고 자유로운 이미지로 사랑받던 리우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리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우상으로 꼽았던 김연아의 뒤를 이어 올림픽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 미국 여자 선수가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한 건 24년 만의 쾌거였다. 대회가 끝난 뒤 리우의 남다른 인생사도 재조명됐다. 그는 1989년 중국 천안문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던 학생 지도자 출신 변호사 아서 리우의 딸로 잘 알려져 있다. 아서 리우는 미국으로 망명한 뒤 식당 종업원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변호사가 됐고, 이후 알리사 리우를 낳았다. 그녀가 피겨 선수로 성장한 데도 미셸 콴의 열렬한 팬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그리고 미국이 자랑하는 금메달리스트가 된 리우. 그는 "아이들에게 스포츠를 강요하는 부모들이 있다면 당장 멈춰야 한다. 아이는 이미 자신을 잘 알고 있다. 부모의 무리한 강요는 아이를 망칠 뿐 절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라며 아버지처럼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받기도 했다. 다만 국민 스타가 된 리우는 유명세 때문에 원치 않는 주목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항에서 겪은 불쾌한 일을 공개했다. 리우는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에 도착했더니 출구에 카메라를 들고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모두가 내 개인 공간까지 들어왔다"라며 "어떤 사람은 내 차까지 쫓아왔다. 제발 그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뉴욕 포스트는 "리우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 이모지와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더 자세한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동계올림픽 이후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우를 포함한 미국 여자 피겨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큰 관심을 받았지만, 동시에 온라인에서 많은 악성 댓글에도 시달렸다. 리우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앰버 글렌은 '로이터'를 통해 "앞으로는 선수들을 더 잘 보호하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3명의 미국 선수 모두에게 매우 불쾌한 일들이 있었다"라며 선수 보호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리사 리우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6. 15:20

썸네일

'스케이트 날에 안면 충돌' 피 철철 흘린 女 선수, 손흥민 받았던 그 수술 받았다...'얼굴 절반' 가린 근황 공개 "또 한 번 컴백홈"

[OSEN=고성환 기자]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도중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베였던 '폴란드 스타' 카밀라 셀리에(26)가 수술 후 퇴원했다. 여전히 얼굴 반쪽은 가린 모습이었다. 셀리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또 한 번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안와 재건 수술을 받은 뒤다. 앞으로 안과 진료를 여러 번 더 받아야 할 것 같지만, 모든 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참고로 병원에서 내가 굶지 않도록 남편이 계속 챙겨줬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셀리에는 지난달 22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치르던 도중 사고에 휩싸였다. 그는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6조 경기에서 한국의 노도희(화성시청), 하너 데스멋(벨기에),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등과 레이스를 펼치던 도중 다른 선수들에게 엉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찔한 충돌이 발생했다.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의 스케이트 날이 셀리에르 얼굴을 베어버린 것. 경기는 즉각 중단됐고, 셀리에는 눈 밑에 피를 철철 흘리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그는 응급 처치만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호 고글이 아니었다면 실명됐을 뻔한 대형 사고였다. 셀리에는 다행히도 보호 고글 덕분에 실명 위기는 피했지만, 고글이 멀리 튕겨 나간 뒤 피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우려를 남겼다. 그와 충돌한 산토스그리즈월드는 무리한 레인 변경으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셀리에는 CT 촬영 결과 미세한 골절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폴란드 선수단 대변인 카타지나 코하니악로만에 따르면 의료진이 그의 뼈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상처 부위를 다시 열었다. 그는 "셀리에는 매우 용감하다. 스스로 침대에서 일어났고, 그의 부모님과 대표팀 주치의가 곁을 지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끔찍한 사고에도 셀리에는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는 첫 수술 직후 환자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나는 언젠가 이 사진을 보며 내가 스스로 믿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이었다는 걸 떠올리게 될 거라는 걸 안다. 응원의 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나는 꽤 잘 지내고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적었다.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간 셀리에는 계속해서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반려견 옆에서 꽃다발 세 개를 들고 있는 사진, 마찬가지로 쇼트트랙 선수인 남편 디아네 셀리에와 찍은 거울 셀카, 또 다른 반려견 사진을 공유했다. 이후 셀리에는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그는 이번에도 여러 장의 거울 셀카를 업로드하며 이번엔 안와(눈 주위 뼈) 재건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다만 셀리에는 여전히 얼굴 절반을 가린 사진만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술 후 그의 사진에서는 한쪽 눈만 확인이 가능하다. 아직은 팬들에게 보여줄 만한 상태가 아닌지 꽃다발이나 휴대폰으로 다친 부위를 가리고 있기에 더 회복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안와 골절은 과거 손흥민이 당했던 부상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2022년 11월 상대 상대 어깨와 부딪혀 왼쪽 눈 주위 뼈가 부러져 수술받았다. 당시 그는 4곳의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수술 후, 3주 만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밀라 셀리에, ESPN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6. 13:00

썸네일

“나는 멈추지 않는다” 린샤오쥔의 반격 선언…에이징 커브 논란 정면 돌파

[OSEN=우충원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최근 불거진 ‘에이징 커브’ 논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소후는 6일 자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을 조명하며 린샤오쥔의 제외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중국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는 예상 밖의 변화가 있었다. 린샤오쥔을 비롯해 남자 1000m 은메달리스트 쑨룽, 헝가리에서 귀화한 류샤오앙 등 2026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인전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던 선수들이 모두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던 대표팀의 간판스타 린샤오쥔이 명단에서 제외되자 중국 내에서는 세대교체 신호가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대표팀 전략이 전면적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으며 그의 불참을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 그러나 린샤오쥔은 곧바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버티며 어려운 길을 선택하겠다. 계속 믿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대표팀 복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지 매체는 그의 제외를 단순한 세대교체로 해석하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소후는 린샤오쥔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그리고 밀라노 대회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어깨 수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친 만큼 몸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중국 대표팀이 이번 세계선수권 명단에서 린샤오쥔을 제외한 것은 단기 성적보다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의 결정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린샤오쥔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여전히 복귀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해명이라기보다 다시 정상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선언에 가까웠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6. 8:48

썸네일

손흥민 절망 "대표팀 계속할지 모르겠다" 클린스만이 남긴 최악의 후유증... 하지만 "환상적인 나날"이라며 자화자찬

[OSEN=우충원 기자] “환상적인 나날”이었다고 돌아봤지만 한국 축구계의 기억과는 큰 온도 차가 존재한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 지휘 경험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표현을 쏟아냈다. 그는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매우 찬란했고 개인적으로도 값진 경험이었다”며 “한국 선수들은 뛰어난 능력을 갖췄고 이미 많은 이들이 유럽 무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가올 2026 FIFA 월드컵을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클린스만은 “월드컵을 위해 멕시코를 찾을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의 잠재력과 국제 경쟁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회상은 한국 축구 팬들이 기억하는 재임 기간의 모습과는 상당한 간극을 보인다. 클린스만은 2023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재임 기간 동안 국내 상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미국 자택에 머무르며 대표팀을 관리해 ‘원격 지휘’ 논란을 불렀다. 경기 분석과 전술 준비보다 해외 방송 패널 활동에 더 집중하는 듯한 모습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결정적인 장면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었다. 당시 한국은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총출동한 최정예 전력을 구축하고 있었지만, 전술적 완성도 부족과 경기 운영 문제를 드러낸 끝에 4강에서 요르단에 완패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 내부 갈등 문제까지 불거졌고 지도자로서 리더십 부재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결국 클린스만 체제는 대회 이후 여론의 거센 비판 속에 막을 내렸다. 당시 탈락 직후 손흥민이 남긴 발언은 큰 파장을 낳았다. 그는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말을 남기며 대표팀 거취를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팀 내부 분위기가 얼마나 흔들렸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문제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클린스만은 퇴임 뒤 여러 해외 인터뷰에서 대표팀 내부 갈등과 대회 상황을 비교적 가볍게 언급했고, 이는 한국 축구 팬들의 반감을 키웠다. 한국 축구가 후유증을 수습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반면, 당사자는 당시 시간을 긍정적으로 회상하는 발언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는 평가가 이어졌다. 클린스만은 멕시코 축구를 언급하며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다면 유럽의 모든 구단이 멕시코 선수들을 노리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현재 멕시코 대표팀은 유럽 진출 선수가 많지 않은 상황으로, 그의 발언은 다소 이상적인 전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6. 8:08

썸네일

'한국전 침묵' 이란, 돌연 국가제창에 거수경례?...BBC "무조건 외압이다 논란"→관중석엔 '트럼프 현수막' 등장

[OSEN=고성환 기자] 침묵을 택했던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이 갑자기 국가를 제창했다. 이를 두고 '외압 논란'이 빚어졌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이란 선수들이 개최국 호주와 아시안컵 경기를 앞두고 국가를 부르며 거수 경례를 했다. 이는 월요일 열린 첫 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개최국 호주에 0-4로 완패했다. 1차전서도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필리핀과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다. 킥오프 직전 이란 선수들의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란 선수들은 국가가 연주되자 비장하게 국가를 부르며 거수 경례를 했다.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지 않았던 했던 한국전과는 정반대 모습이었다.  BBC는 "한국과 1라운드 패배 전, 이란 선수들은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당시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공습을 가한 뒤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는 더 큰 배경이 있었다. 이번엔 왜 서로 다른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주목했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사망하는 등 큰 혼란에 빠져 있다. 이란 프로 리그도 일시 중단된 상태다. 게다가 이란이 인접 걸프국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 중이라 전쟁이 더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 와중에 아시안컵 일정을 치르고 있는 이란 대표팀. 한국과 경기에서 국가 제창을 거부했던 것도 자국의 독재 정권과 이로 불거진 전쟁의 화마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란 공격수 사라 디다르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는 이란 사태를 보면서 현재 가족들과 친척들이 잘 있는지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다. 우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감정이 북받친 그는 결국 인터뷰 도중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호주전에선 180도 다른 행동을 보여준 디다르와 이란 선수들. 이를 두고 외부 압력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에 거주하는 '이란 국제방송 '특파원 알리레자 모헤비는 'ABC 뉴스'를 통해 선수들이 국가를 부르도록 지시받았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 공화국 정권과 호주에서 선수들과 함께 있는 보안팀이 선수들에게 국가를 부르고 군식 경례를 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이란 대표팀이 이번 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지난주 토요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기 훨씬 이전에 호주에 도착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이란은 인터넷이 차단되면서 선수들과 스태프가 가족이나 지인들과 연락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알 자지라'에 따르면 마르지예 자파리 이란 감독은 "우리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 나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그들과 완전히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우리는 이곳에 프로 선수로서 축구를 하러 왔다. 앞으로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슬퍼했지만,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란인들은 경기장에서 팀을 응원하면서도 조국에 대한 항의를 멈추지 않았다. 경기 전에는 골드코스트 경기장 밖에 모여 이스라엘 국기, 호주 국기, 그리고 이란 혁명 이전의 이란 국기를 흔들어 눈길을 끌었고, 관중석에서도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야유와 함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현수막, 옛 이란 국기를 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로지컬 인디언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6. 8:03

썸네일

"와우, 퍼펙트" 안세영, 승승승승승승승승승! '세계 6위' 39분 만에 꺾고 공식전 35연승...中 천위페이와 전영오픈 '4강 빅뱅'

[OSEN=고성환 기자] 9전 9승이다. 안세영(24)이  '동남아 최강'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를 또 다시 무너뜨렸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전영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8강에서 와르다니를 게임 스코어 2-0(21-11 21-14)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02년생 동갑내기 와르다니를 상대로 9연승을 질주하며 압도적인 천적 관계를 입증했다. 앞서 32강에서 세계 34위 네슬리 한 아린(튀르키예)을 27분 만에 2-0, 16강에서 세계 19위 린샹티(대만)을 37분 만에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와르다니까지 39분 만에 무너뜨렸다. 그 결과 5년 연속 전영 오픈 4강에 오르는 데 성공한 안세영이다. 그는 2022년에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엔 우승했다. 2024년엔 4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해 다시 우승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만약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한다면 대회 2연패와 동시에 한국 선수 최초의 단식 3회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잇달아 실수를 범하며 1-3으로 출발했지만, 완벽한 대각선 사이드 공략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해설진도 "와우. 완벽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안세영은 6-6에서 10연속 득점을 올리며 16-6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날카로운 스매시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와르다니를 흔들어 놨다. 안세영 특유의 물 샐 틈 없는 수비도 여전했다. 외국 해설은 "이게 바로 우리가 보고 싶은 모습이다. 대단한 수비 스킬(Great defending skill)"이라며 연신 혀를 내둘렀다. 결국 1게임은 와르다니의 마지막 공격이 벗어나면서 안세영의 21-11 승리로 끝났다. 2게임에서도 위기는 없었다. 안세영은 3-2에서 잇달아 5점을 획득하며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고, 11-5로 인터벌을 맞이했다. 한 수 위 실력을 뽐낸 그는 빈 곳에 정확히 찔러넣으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이번 승리로 공식전 35연승을 질주하게 된 안세영이다. 지난해 무려 11승을 거둔 그는 올 시즌에도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8강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을 꺾고 올라온 와르다니도 안세영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전영 오픈 2연패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둔 안세영. 그의 4강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다. 천위페이는 같은 날 태국의 폰파위 초추웡(8위)을 2-0(23-21 21-11)으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천위페이는 몇 안 되는 안세영의 대항마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강자다. 실제로 안세영과 통산 전적에서 14승 14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안세영을 상대로 2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였다. 물론 최근엔 안세영의 승리가 더 많다. 다만 올해에는 아직 안세영과 천위페이가 격돌한 적 없다. 이번 4강 경기가 2026년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이 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6. 6:01

썸네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7일 개막… 열흘 간의 열전 돌입

세계 장애인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이 7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56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612명의 선수가 참가해 7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종전 기록인 2018년 평창 대회(48개국·564명)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함에 따라 개막 전부터 거센 외교적 후폭풍에 휩싸였다. 러시아가 패럴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은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으나, 지난해 9월 총회 투표를 통해 두 국가의 회원 자격을 전격 복권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 6명과 벨라루스 선수 4명은 자국 국기를 달고 경기에 나서며, 시상대 위에서도 국가가 연주된다. IPC의 이 같은 결정에 유럽 국가들은 줄줄이 개회식 '보이콧'을 선언하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에스토니아를 비롯해 독일, 핀란드, 폴란드, 라트비아, 체코, 프랑스, 영국 등이 각기 다른 수위로 개회식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특히 개회식이 열리는 베로나 아레나와 종목별 경기장 간의 물리적 거리가 먼 데다, 주요 참가국의 보이콧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IPC는 이를 고려한 듯 선수 대신 자원봉사자가 각국의 국기를 들고 행진하도록 결정했다. 방송 중계에도 선수들의 실제 입장 장면 대신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번 패럴림픽 개회식은 다소 차분하고 이례적인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패럴림픽(Paralympics)은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패러플레지아(Paraplegia)의 파라(para)와 올림픽(Olympics)을 더한 말이다. 하지만 1989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올림픽과 함께 '평행(Parallel)하게'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고, 올림픽과 나란히 열린다는 뜻을 담았다.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 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들이 참가한다. 하계 패럴림픽은 1960년 로마에서 처음 시작했지만, 동계 패럴림픽은 그보다 16년 뒤인 1976년 스웨덴 오른횔드스비크 대회에서 시작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5개 종목에 선수 20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최연소 선수는 2007년생인 알파인스키의 박채이, 최고령 선수는 1962년생인 휠체어컬링의 방민자다. 한국의 목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안방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기록한 종합 16위(금 1, 동 2)다. 신의현(BDH파라스)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노메달'의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김윤지(BDH파라스)를 비롯해 예선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활강 종목 세계랭킹 3위인 알파인스키 최사라(현대이지웰)와 휠체어컬링 혼성팀 방민자-양희태-이현출-남봉광-차진호 조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06. 3:42

썸네일

한국체육인회 정기총회 성료… 진수학 회장 만장일치 재선

한국체육인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진수학(84) 회장을 재선출하고 체육인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체육인회는 지난 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58회 한국체육인회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9대 회장을 수행해 온 진수학 회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선됐다. 이날 총회는 1988 서울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한명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진수학 회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배재고, 경희대, 석탄공사 시절 육상 단거리(100m, 200m, 400m)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한육상경기연맹 전무, 부회장, 한국체육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진 회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약 7000여만 원의 재정을 회원들을 위해 지원해 왔으며, 이날 인사말에서도 앞으로 회원들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 회장은 “명실상부한 한국체육인회를 만들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오래된 정관을 정비·개정하여 조직의 체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들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06. 3:39

썸네일

서울의 빙상 메카 '목동실내빙상장' 새 단장 마쳐…화려한 개시식 개최

- 김병민 정무부시장, 정근식 교육감, 이종환 부의장 등 주요 내빈 참석해 축하 - 꿈나무 및 시청 소속 선수들의 화려한 시연으로 빙상장 미래 밝혀 - 노후 시설 개선 및 안전 강화로 시민 품으로 돌아온 ‘빙상의 성지’ [OSEN=홍지수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는 목동실내빙상장의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서울 시민과 빙상인들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동실내빙상장이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서울의 빙상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를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개시식에는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송경택 전 시의원,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정·관계 및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그간의 리모델링 과정과 시설 개선 사항을 담은 경과보고로 시작되었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빙상장은 국제적 수준의 빙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람석 및 편의시설을 전면 확충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빙상 꿈나무들과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함께한 시연회였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 선수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시청 선수들은 은반 위에서 역동적이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연 후에는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떡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떡케이크를 함께 나누며 목동실내빙상장이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의 산실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기원했다.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목동실내빙상장이 한층 현대화된 시설로 재탄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시민들이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내빈들은 준비된 만찬 자리에 참석하여 서울시 빙상 발전을 위한 현안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6. 1:44

썸네일

"치열하게 부딪히되 노사이드 잊지 말자"…최윤 회장, 해외 전지훈련장서 읏맨 럭비단 격려

- 오는 28일 개막하는 '럭비 실업리그' 대비 마지막 훈련 나선 선수단 응원 - 럭비 아카데미부터 태그럭비까지, '구단주 넘어 한국 럭비 전도사' 행보 눈길 [OSEN=홍지수 기자] 최윤 OK 읏맨 럭비단 구단주(겸 OK금융그룹 회장)가 일본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찾아 직접 힘을 불어넣었다. 읏맨 럭비단에 따르면 최윤 회장은 6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OK 읏맨 럭비단의 해외 전지훈련 현장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앞서 OK 읏맨 럭비단은 이달 28일 개막하는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를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 차원에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일본 오사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1월 전라남도 해남에 이어 지난달 경상남도 거제에서 연달아 진행된 2차례의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와 컨디션 회복에 나선 읏맨 럭비단은 이번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과 조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완전체’ 전력이 처음 가동됐다. 현지에서 세츠난대학 럭비부와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을 점검하고, 일본 럭비 리그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 오사카와의 테스트 매치를 통해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윤 회장은 일본 럭비 리그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 오사카와의 테스트 매치를 직접 관전하며 실전 경기력도 확인했다. 전지훈련 현장을 찾은 최윤 회장은 "두 차례 국내 전지훈련에 이어 세번째 일정까지 묵묵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시즌의 결과를 만든다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경기에서는 치열하게 부딪히되, 휘슬이 울리면 서로를 존중하는 노사이드 정신을 잊지 말아달라”며 “전술과 조직력은 물론, 진짜 럭비정신까지 다져 더 단단한 팀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윤 회장은 단순한 구단 운영을 넘어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윤 회장은 꿈나무 육성을 위한 'OK 읏맨 럭비아카데미'를 통해 차세대 인재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출범한 '대한태그럭비협회' 상임고문으로 참여하며 한국 럭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보호장비 부담이 없고 공간제약이 적어 학교체육 수업에 최적화된 태그럭비 활성화를 통해 럭비 종목의 핵심가치인 ‘인내·협동·희생’과 승패를 떠나 하나되는 ‘노사이드 정신'은 물론, ‘공부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럭비계 한 관계자는 "구단주가 직접 해외 훈련지까지 찾아 격려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기술적 훈련 이상의 강한 정서적 유대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며 "럭비 실업팀 운영을 넘어 꿈나무 육성, 학교와 생활체육을 잇는 저변 확대까지 아우르는 최윤 회장의 럭비 사랑은 한국 럭비가 자생력을 갖춘 선진국형 스포츠로 도약하는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6. 1:41

썸네일

원년 넘어 정착으로…프로탁구 KTT 시즌2 막 오른다

[OSEN=손찬익 기자] 한국 프로탁구가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원년 시즌을 치르며 가능성을 확인한 한국프로탁구연맹이 2026시즌을 통해 리그 정착을 본격적으로 시험받는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새 시즌을 앞두고 리그 명칭을 KTT(Korea Table Tennis)로 간소화했다. 복식 종목 신설과 랭킹 기반 시드 시스템 도입 등 리그 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2025년은 한국탁구 역사에서 의미 있는 해였다. 오랜 기간 논의만 이어졌던 프로탁구가 독립된 운영 주체를 갖춘 리그 형태로 처음 출범했기 때문이다. 개인단식 중심 리그라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시작된 첫 시즌은 프로 무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경기 연출 방식도 기존 국내 대회와 차별화를 꾀했다. 단일 테이블 집중 연출과 조명, 음악을 결합한 경기장 분위기, OTT와 SNS를 고려한 콘텐츠 제작 등이 더해지며 ‘보는 스포츠’로서 탁구의 가능성을 넓혔다. 원년 시즌에서는 신예와 베테랑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됐다. 첫 시리즈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한국마사회)이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장우진(세아)과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정상에 오르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즌 마지막 무대였던 파이널 시리즈에서는 장우진과 이은혜(대한항공)가 각각 남녀부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원년 리그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6시즌의 출발점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시리즈1이다. 예선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본선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 시즌 가장 큰 변화는 복식 종목 도입이다. 단식 중심이던 리그가 복식까지 확대되면서 전략과 팀워크라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더해졌다. 상금 규모도 확대돼 단식 총상금 4520만원(우승 1000만원), 복식 600만원(우승 200만원)이 걸려 있다. 또한 2026시즌부터는 랭킹 기반 시드 배정이 본격 적용된다. 원년 시즌 성과가 대진에 반영되면서 선수들의 시즌 운영 전략 역시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뀔 전망이다. 새 시즌 판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자부에서는 원년 통합 챔피언 장우진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박규현 등 신예 선수들의 성장세도 무시할 수 없다. 여자부 역시 이은혜, 양하은, 이다은을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여기에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이승은(대한항공) 등 젊은 선수들의 도전이 더해지며 시즌마다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프로탁구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정착 단계로 향하고 있다. 재정 안정성과 팀 참여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지만, 선수와 팬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6시즌이 한국 프로탁구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6. 1:34

썸네일

“가족 친척들 생사도 제대로 몰라요” 아시안컵 참가한 이란 선수들, 끝내 눈물 터졌다

[OSEN=서정환 기자] 이란 선수들은 가족들의 생사도 모르고 축구를 하고 있었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란은 8일 필리핀과 최종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이란은 지난 1일 미국의 ‘장대한 분노’ 작전에 의해 미사일 공격을 받고 수도 테헤란이 초토화됐다. 이란의 주요 통신, 군사시설에 폭격이 가해졌다. 이란 내부에서 가족끼리 서로 연락이 끊겨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아비규환이다.  이란도 미국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였다. 비극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한국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미사일 공격소식을 들었다. 공황상태에 빠진 이란대표팀은 2일 한국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란은 5일 호주전 경기를 앞두고 거수경례를 하면서 조국에 대한 마음을 표시했다.  호주전 대패 후 이란의 공식기자회견에서 한 호주 기자가 “전쟁이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라는 무례한 질문을 했다. 이란 공격수 사라 디다는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디다는 “우리 모두는 이란 사태를 보면서 현재 가족들과 친척들이 잘 있는지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다. “우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면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자파리 마르지예 이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가족에 대해 정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란내에서 우리 가족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전체가 서로 연락이 전혀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선수고 여기 축구를 하려고 와있다”며 선수단 전체를 걱정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23:30

썸네일

‘슈팅수 31-0’ 무자비한 인민의 북한, 방글라데시 5-0 대파…숙적 중국과 벼랑 끝 승부

[OSEN=서정환 기자] 북한은 정말 인정사정 없었다.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은 6일 호주 시드니 컴뱅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AFC 여자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눌렀던 북한은 2연승을 달렸다.  아시아의 맹주 북한의 완벽한 승리였다. 북한은 정신력과 피지컬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방글라데시 선수들은 중학생 정도의 체격을 갖춰 북한의 상대가 전혀 되지 못했다.  북한의 공격은 마치 폭풍 같았다. 북한이 하프라인 안에 방글라데시를 가두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내용이었다. 전반 14분 김경용, 전반 27분 한진홍이 잇따라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노골이 선언돼 두 골은 무효가 됐다.  결국 두드리니까 골문이 활짝 열렸다. 전반 50분 추가시간 명유종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북한은 끈질겼고 포기도 몰랐다. 2분 뒤 김경용이 추가골이 터지면서 북한이 전반전 2-0으로 앞섰다.  북한은 전반전에만 슈팅수 16-0으로 앞섰다. 유효슈팅도 4-0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의 패스성공률은 41%에 그쳤다.  후반전도 마찬가지 내용이었다. 북한은 후반 17분 채은용, 후반 19분 김경용이 잇따라 골맛을 봤다. 김경용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김혜용이 다이빙 헤더로 다섯번째 골을 뽑아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북한은 슈팅수 31-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북한은 점유율 65%를 쥐고 유효슈팅 11개, 빅찬스 6개를 만들었다.  이제 북한의 상대는 라이벌 중국이다. 북한이 9일 중국을 누르면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21:07

썸네일

KB손해보험,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식 “12년간 변함없는 파트너십 감사해”

[OSEN=길준영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유니시티 코리아와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은 6일 “지난 5일 경민대학교 홈경기에서 유니시티코리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KB배구단은 유니시티코리아와 지난 2015년부터 12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KB배구단과 함께해 왔다. 먼저, 양사는 이날 경기에서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KB배구단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유니시티코리아 제품을 경품으로 팬들에게 증정하며 배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KB배구단 관계자는 “1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파트너십을 이어온 유니시티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유니시티코리아 관계자 또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오랜 기간 동행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구단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B배구단은 다가오는 8일 정규리그 홈 최종전에 선수 응원도구 또는 노란색 아이템을 지참한 관객들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외 이벤트와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코드에서 만날 수 있는 하이파이브 순서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5. 19:52

썸네일

“전쟁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 호주기자의 무례한 질문에 이란 선수들 눈물 터졌다

[OSEN=서정환 기자] 조국에 전쟁이 난 이란 선수들에게 무례한 질문이 나왔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란은 필리핀과 최종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초토화가 됐다. 이란도 미국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였다.  이와중에 이란대표팀은 아시안컵 출전을 계속하고 있다. 축구를 하고 있지만 마음은 조국에 있다. 선수들은 가족 및 친척들의 생사조차 확인이 되지 않는 암울한 상황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선수들 11명은 경기 전 국가가 연주되자 비장하게 거수경례를 했다.  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 하지만 전쟁이 터진 이란에 대해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호주전 대패 후 이란의 공식기자회견에서 한 호주 기자가 “전쟁이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라는 무례한 질문을 했다.  이란 공격수 사라 디다는 “우리 모두는 이란 사태를 보면서 현재 가족들과 친척들이 잘 있는지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면서 선수의 본분을 지켰다.  전쟁으로 연락이 끊겨 가족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지만 이란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파리 마르지예 이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가족에 대해 정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란내에서 우리 가족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전체가 서로 연락이 전혀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선수고 여기 축구를 하려고 와있다”면서 성숙한 대답을 했다.  이란대표팀은 8일 필리핀전을 마치면 조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경기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란은 꿋꿋하게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16:36

썸네일

‘4년전 번호도 없었던 오현규’ 이제 북중미월드컵 최전방 공격수 급부상…손흥민 도울 최고의 카드

[OSEN=서정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캡틴 손흥민(34, LAFC)의 공격파트너로 급부상했다.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멕시코에서만 치르는 유리한 대진을 받았다.  여전히 한국의 중심은 손흥민이다. 만 34세가 된 손흥민은 멕시코에서 라스트 댄스를 춘다. 손흥민을 보좌해줄 공격수가 시급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황의조가 지고 조규성이 스타로 떠올랐다. 황희찬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골을 터트렸다.  벌써 4년이 지난 현재 한국대표팀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조규성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100%가 아니다.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다. 4년 전에는 예비선수에 불과했던 오현규지만 지금 한국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이 됐다.  오현규는 튀르키예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 현지 언론 ‘타크빔’은 5일 오현규의 빠른 적응과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5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총 6골에 직접 기여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KNT 풋볼’은 “오현규는 멈추지 않는다. 한국 선수는 베식타스에 오자마자 즉각적으로 활약하며 팀 내 존재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무려 15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다. 기량으로보나 인기로보나 영입은 대성공이다.  이제 한국대표팀에서도 오현규가 반드시 필요하다. 황희찬 등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오현규가 손흥민을 도와 한국을 이끌어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9:02

썸네일

‘국보’ 손흥민, 아킬레스건 나갈 뻔했다…MLS에서 거듭되는 살인태클에 강력 대응해야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에게 살인태클이 쏟아지고 있다.  LAFC는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MLS 2026 2라운드에서 휴스턴 다이나모를 2-0으로 눌렀다. LAFC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MLS에서 슈퍼스타 손흥민을 거칠게 다루는 플레이가 많아지고 있다. 정상적인 실력으로는 손흥민을 저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부상 위험에 100% 노출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을 막기 위해 축구가 아닌 ‘격투기’에 가까운 플레이가 나온다. 휴스턴 수비수 안토니오 카를로스는 전반 추가시간 볼과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고의로 밟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오스틴 부자트 또한 후반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은 손흥민을 뒤에서 거칠게 잡아채며 퇴장을 당했다. ‘캡틴’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노골적으로 밟았던 휴스턴 선수들이 결국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MLS 사무국은 4일 카를로스에 대해 “LAFC전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즉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아 경기 진행을 지연시켰다”며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 오스틴 역시 후반 22분 퇴장 이후 신속히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은 행위가 문제로 지적돼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벌금으로는 부족하다. 손흥민에 대한 지나친 수비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강력하게 MLS에 재발방지책을 요구해야 한다.  경기 후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은 안토니오의 퇴장에 대해 “퇴장은 잘못된 판정이다. 심해야 경고 수준이었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문제는 다른 팀도 손흥민을 이렇게 거칠게 막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이 지속적으로 부상위험에 노출된다. 발목에 아이스팩을 감아야 할 정도의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을 불과 3개월 남기고 손흥민의 부상은 매우 불안하고 위험하다. 손흥민이 자칫 마지막 월드컵을 허무하게 부상으로 날릴 위험이 있다.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해 축구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24

썸네일

‘다음 동계올림픽 주역’ 이유빈, 식스팩 명품복근 자랑했다…김길리와 함께 한국 투톱으로 뜬다

[OSEN=서정환 기자] 다음 동계올림픽의 주역 이유빈(25, 고양시청)은 벌써 시동을 걸었다.  한국쇼트트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2022 베이징 대회(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넘어선 성적이다.  에이스 최민정은 지난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차세대 스타 김길리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다음 바통을 물려받았다.  이제 다음 동계올림픽은 에이스 김길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불가피하다. 한국이 3000m 계주 금메달을 사수하기 위해 김길리와 함께 대표팀을 책임질 선수가 필요하다.  이유빈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대표할 선수로 꼽힌다. 이유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계주멤버였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로 경험이 풍부하다. 아쉽게 밀라노에 가지 못한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며 맹훈련에 돌입했다.  이유빈은 3일 자신의 SNS에 훈련하는 모습을 올렸다. 필라테스에 열중하는 이유빈은 식스팩 복근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만큼 코어훈련과 밸런스 훈련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모델이나 연예인들처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근육이 아니다. 세계최고가 되기 위해 단련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근육이었다.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2030년에도 20대 후반으로 선수로서 전성기다. 이유빈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길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터로 나선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09

썸네일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대마 잡이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⑦ =판이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우변 쪽 전투는 흑A로 두면 수상전 양상인데 누가 이기는 것일까. 흑B로 찌르는 패도 있다. 대마가 걸린 무서운 패다. 목진석 9단은 흑1, 3을 선수하더니 방향을 틀어 5, 7로 빠져나온다. 길게 뻗은 백 대마를 노린다. 백6과 8의 수비는 거의 절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다음의 한 수(흑9)가 검토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펑리야오 9단도 깜짝 놀랐을 것이다. 흑9는 우하를 내주고 백 대마를 잡겠다는 수다. 목진석의 배짱과 무모할 정도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한 수였다. ◆흑 3집 우세=AI는 흑1로 두어 백 세 점을 잡으라고 한다. 백A로 두면 꼬리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크다는 것이다. AI는 이 그림을 흑 3집 우세라고 계산한다. ◆실전 진행=실전에서는 흑▲를 선택하는 바람에 우변을 몽땅 내주게 됐다. 백1로 한 점 잡는 것으로 우변 흑은 모두 잡혔다. 목진석은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고 흑▲로 대마를 잡으러 간 것인데 무서운 결단이다. 그러나 타개의 천재 AI는 대마가 살 확률을 65%로 본다. 흑10으로 철주를 박아 대마 잡이가 시작됐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05. 8:02

썸네일

‘비즈니스석 타고 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여자축구대표팀, 최강 호주와 조 1위 결정전

[OSEN=서정환 기자] 한국여자축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5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쟁국 이란과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약체 필리핀마저 3-0으로 물리치고 2경기서 6골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최강 호주다. 1차전서 필리핀을 1-0으로 누른 호주는 2차전서 이란을 4-0으로 대파했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과 호주는 8일 오후 6시 맞대결을 통해 조 선두를 가린다. 호주의 전력은 막강했다.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호주는 전반에만 세 골을 뽑아내며 압도적 전력을 자랑했다. 오프사이드가 지적되지 않았다면 전반에만 5골을 낼 수 있는 기량이었다.  한국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축구팬들의 민심이 싸늘하다. 국가대표 선배 조소현(38, 버밍엄 시티)의 발언 때문이다.  조소현은 지난 2월 19일 SNS에 비즈니스석을 타고 캐나다로 가는 비행사진을 올리며 “편히 가겠네”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대표팀 활동을 할 때 비즈니스석을 타지 못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최근 조소현은 중국여자대표팀의 명품 협찬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는 글을 남겼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문제를 계속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조소현의 발언과 달리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주요 대회 참가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 역시 호주까지 전원 비즈니스석을 타고 이동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가 개선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조소현의 말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타 종목 선수들에 비해 여자축구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지적이다.  팬들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셨는데 호주는 당연히 이기시겠죠?”, “전쟁국 이란 이긴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필리핀전 승리로 포장할 필요 없다. 진정한 시험대는 호주”라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2승을 거둔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좋은 대진을 받기 위해 반드시 호주를 잡아야 한다. 선배 조소현의 경솔한 발언은 고스란히 후배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0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