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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026 여자축구교실 힘찬 출발

한국스포츠레저(주)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연고지 재능기부 ‘2026 축구교실’ 첫 수업 펼쳐 세종시 거주 유소녀와 성인여성 총 60명 대상으로 수료식까지 총 28회차 진행 예정 前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소속 백은미, 정세화 코치로 나서...세종시 여자축구 대중화 앞장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진행하는 연고지 재능기부 활동 ‘2026 여자축구교실’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3월4일부터 세종시 거주 초등학생과 성인여성 총 60명 대상으로 선착순 수강생 모집 여성부 4분만에 마감되고 신규 수강생 늘어나는 등 뜨거운 인기...총 28회차 수업 진행 지난 2021년 U-12 유소녀 축구교실로 첫선을 보이며 벌써 6회차를 맞이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연고지 재능기부 활동은, 2024년부터 성인여성까지 참가자를 확대하며 명실공히 연고지인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표적인 여자축구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역시 WK리그의 개막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여자축구교실은 3월4일부터 시작된 모집 개시와 동시에 문의가 빗발치며 하루만에 당초 예정된 60명(유소녀 30명, 여성부 30명)의 정원을 모두 채우게 됐고, 결국 3일만에 모집이 조기종료 되는 등 어느 때보다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심지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부는 단 4분만에 모집이 마감되며 최근 여자축구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더불어 스포츠토토 여자축구교실의 위상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유소녀 부문에서는 모집된 총 30명 중 무려 21명이 신규 수강생이었고 여성부에서도 모집인원 중 절반인 15명의 새얼굴이 축구교실을 찾아, 스포츠토토 여자축구교실이 축구에 관심있는 세종시의 여성축구인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17일(화) 세종중앙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첫 수업 개시해 전 WK리그 선수 백은미 메인코치와 정세화 서브코치 합류해 체계적인 훈련 예고 지난 17일(화) 세종중앙공원 안에 위치한 축구경기장에서 가벼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기본기 파악 테스트를 거친 수강생들은 11월에 열리는 수료식을 포함해 모두 28회차에 걸쳐 체계적인 축구 수업을 받게 되며, 이번에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전 WK리거 백은미가 메인코치로 나선다.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후 WK리그를 거쳐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자격증 획득에 성공한 백코치는, 그동안 겪어온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역시 세종시 여성축구인들의 길잡이가 되어 줄 계획이다. 서브코치로 참여하는 정세화 역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 몸을 담은 베테랑 축구인이다. 미래에 전문 지도자를 꿈꾸고 있는 정세화는 메인코치인 백은미와 발을 맞춰 여자축구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성인부 수강생 위해 수업시간 조정...준비 시간 별도 마련으로 충분한 워밍업 기회 제공 SNS 오픈채팅방으로 소통 확대...축구공 및 훈련용품 교체로 더욱 원활한 환경 제공 한편 이번 여자축구교실은 지난 해에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대폭 재정비해 수강생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편을 마련했다. 먼저, 사회생활 및 개인사정으로 인해 출석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부 수강생들을 위해 수업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6시30분에서 오후 7시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성실하게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싶어도 일정때문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던 많은 성인부 수강생들이, 조금 더 출석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성인부 수강생들을 위한 또 다른 배려의 산물은 사전준비 시간의 제공이다. 본 수업은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되지만, 충분한 워밍업을 통한 부상방지를 위해 오후 6시30분부터 30분간의 사전준비 시간을 두어,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시간을 더 확보했다. 또, SNS의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참가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확대한다. 오픈채팅방에서는 수업에 대한 공지나 문의사항 등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이 진행되며, 긴급한 사안을 제외하고서는 수업 전일 오후 5시까지 축구교실 진행 여부에 대한 사항도 정기적으로 발빠르게 공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구공을 비롯해 다소 노후된 장비들의 전면 교체도 이뤄진다. 용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코치진들과 상의해 축구교실에 특화된 축구용품들을 선정했으며, 이는 훈련의 진행과 성과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오는 11월 수료식 행사 진행...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 합동 훈련 및 미니게임 계획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획으로 세종시를 여자축구 메카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쓸 것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이번 2026 스포츠토토 여자축구교실은 오는 11월 수료식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며, 수료식에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소속 현역 선수들이 참가해 합동훈련을 진행함은 물론 미니게임까지 펼치며 수강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스포츠레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교실에 매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는 세종시 여성축구인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획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메카가 되는 날까지 꾸준히 힘쓸 것”을 다짐했다. 손찬익

2026.03.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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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PBA 제3대 총재로 선출

윤영달(81)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프로당구협회(PBA)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PBA는 18일 “최근 PBA 제7기 4차 이사회를 통해 제3대 PBA 총재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을 선출했다. 윤영달 총재는 2029년 3월까지 수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윤 총재는 기업 경영뿐 아니라 PBA 출범 초기부터 크라운해태 라온 구단을 운영하며 깊은 애정을 쏟았다. 아울러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문화예술 후원가이기도 하다.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예술 지원과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윤 총재는 향후 PBA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팬 기반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PBA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확대와 리그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초대 총재와 제2대 총재를 역임한 김영수 총재는 지난 7년간 프로당구의 출범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며 한국 당구를 생활 스포츠의 영역에서 프로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데 큰 몫을 했다. PBA는 다음 달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윤영달 신임 총재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윤영달 총재 체제를 맞이한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3.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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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행이 승률 78%… 우리카드 기적 만든 박철우

승률 33%의 팀이 78%의 팀으로 바뀌었다. 박철우(41) 감독대행이 우리카드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남자배구 우리카드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를 꺾고 정규리그 3·4위가 맞붙는 단판 준플레이오프(승점 3점 이내일 때만 개최)에 진출했다.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하며 박철우 감독 대행을 발로 밟았다. 코트에 드러누운 박 대행의 표정은 환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30일 마우리시오 파에스(브라질) 감독과 결별했다. 시즌 절반을 치렀으나 6승 12패로 남자부 7개 팀 중 6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박철우 코치가 대행으로 선임됐고, 이후 우리카드는 14승 4패를 거뒀다. 선두 다툼을 벌이던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섰다. 가장 낮은 단계부터 치고 올라가는 핸디캡이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무서운 팀으로 꼽힌다. 박철우 대행은 "첫 경기만큼 삼성화재전이 힘들었다"고 웃으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 고마웠다"고 했다. 박철우 대행은 현역 시절 수퍼스타였다. 당시 드문 고졸 선수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두 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FA(자유계약선수)가 된 뒤엔 라이벌 삼성화재로 이적해 네 개의 우승 반지를 꼈다. 2020~21시즌 한국전력으로 다시 이적한 뒤 4년을 뛰고 은퇴했다. 통산 득점은 레오(현대캐피탈)에 이은 2위다. 은퇴 후 1년 동안 해설위원을 지냈고, 지난 시즌 코치로 우리카드에 합류했다. 그리고 1년 만에 팀을 이끌게 됐다. 박 대행은 선수단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주전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리던 파에스 감독과 달리 선수 전원을 고루 기용했다. 18명의 엔트리를 경기에서 모두 투입할 때도 있었다. 때로는 쓴소리를, 때로는 부드러운 격려로 패배의식에 젖어든 선수들을 깨웠다. 박 대행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진 뒤 선수단과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했다. 그 전까지 그런 문화가 없었는데 툭 털어놓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팀내 경쟁 체제가 만들어지면서 경기력도 올라갔다. 주포인 하파엘 아라우조(35·등록명 아라우조)도 좋아졌다. 시즌 초반엔 어려운 상황에서 때리는 오픈 공격 성공률이 낮았다. 아라우조와 같은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출신 박 대행은 그를 편하게 만들어줬다. 세터 한태준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체력 관리도 되면서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박철우 대행은 "아라우조가 너무 잘 해줬다. 포스트시즌까지 시간이 있어 충분히 휴식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1인 3역도 마다하지 않았다. 감독과 수석코치가 모두 떠나면서 박철우 대행, 그리고 역시 1년차인 이강원 코치가 모든 업무를 맡았다. 연습 때 선수들에게 공을 때리고, 훈련을 지도하면서 밤에는 상대 영상을 연구했다. 박 대행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다"고 했다. 박철우 대행의 장인은 삼성화재를 오랫동안 정상으로 이끈 신치용 한국산업개발 대표이사다. 박 대행은 "장인어른(신치용 전 감독)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제 최고의 장점은 선생님이 옆에 계신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는 지도자로서 장인에 이어 우승 도전에 나서는 박 대행은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포스트시즌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셨다"고 웃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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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Daum)이 ‘제12회 어울림 마라톤’ 공동 주관·후원...시각장애인과 함께 포용과 동행

[OSEN=강희수 기자] 포털 다음(Daum)이 ‘제12회 어울림 마라톤’을 공동 주관·후원한다. 이 마라톤은 '어울림'이라는 대회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포용과 동행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 대회도 포용과 동행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달린다. 함께 달리는 행위 그 자체가 곧 포용이고 동행이다.  에이엑스지(AXZ corp. 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은 이 행사에서 온라인 허브 구실을 담당한다.  전용페이지를 개설하고 참가 접수, 대회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다음 검색창에 ‘어울림 마라톤’을 검색하거나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전용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어울림 마라톤의 공식 명칭은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다. 대회일은 6월 13일 오전 8시이며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코스는 5㎞와 10㎞, 하프 코스가 있고 참가 신청은 어울림 마라톤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대회 수익금은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서울시각장애인들의 복지 및 체육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기념품도 마련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부 활동을 통해 일상 속 기부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양주일 AXZ 대표는 “비장애와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동행과 포용으로 서로를 연결하는 어울림 마라톤의 메시지가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며, “다음에서 상생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가 널리 공유되고, 깊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3.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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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골프가 ‘하이페리온 티타늄II’ 사용한 프레스티지오 14 출시

[OSEN=강희수 기자] 마제스티골프가 ‘하이페리온 티타늄II’를 소재로 사용한 프레스티지오 14를 출시한다. 1998년 탄생한 마제스티골프의 대표 클럽 '프레스티지오'의 14번째 모델이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신소재 ‘하이페리온 티타늄II’를 사용했다는 데 있다. 이 신소재는 비거리를 늘려주고, 정제된 타구감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한다. 초박형 페이스 설계를 가능하게 해 스위트 스폿을 넓히고, 오프 센터 히트 시에도 안정적인 거리와 정확성을 제공한다. 헤드에는 새의 꼬리날개(Wing Tail) 형상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관성모멘트(MOI)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미스 샷 상황에서도 거리 손실과 방향성 저하를 최소화했으며, 일본 전통 장식 기법 ‘키리가네(KIRIGAN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전작 대비 더욱 우아하고 정제된 외관을 완성했다. 프레스티지오 14 드라이버는 얇고 가벼운 페이스 구조와 윙 테일 설계를 통해 반발력과 직진성, 관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옵티멀 코어 임팩트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적인 구질을 구현했으며, 헤드 프로파일을 전작 대비 2.5% 확대해 셋업 시 안정감을 높였다. 로프트는 남성 9.5도, 10.5도, 여성은 11.5도로 구성된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티타늄 페이스와 360° 파워 프레임 2.0을 사용해 빠른 볼 스피드와 높은 관용성을 확보했다. 고비중 텅스텐 배치로 고탄도·저스핀의 안정적인 볼 궤적을 구현했으며, 아이언은 L자형 컵 페이스와 텅스텐 웨이트 설계로 반발력과 관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한 샤프트 무게를 37g으로 낮춰 프레스티지오 역사상 가장 가벼운 사양을 구현했으며, 스윙 시 안정적인 복원력과 강력한 에너지 전달을 통해 비거리 성능을 끌어올렸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프레스티지오 14는 55년간 축적된 마제스티골프의 기술과 철학, 그리고 진화의 방향성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한 프레스티지오가 스스로 퀄리티를 재정의하며, 프리미엄 클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3.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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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 없다” 선 긋기…전쟁 속 이란, 월드컵 출전 강행하나

[OSEN=이인환 기자] 아직은 철회가 아니다. 그리고 그 선은 분명히 그어졌다. 이란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 여부에 대해서 “기권 통보는 없다”고 말했다.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이란으로부터 월드컵 기권과 관련한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이란은 여전히 월드컵에 출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기준에서는 ‘참가 유지’다. 일정도 이미 잡혀 있다. 이란은 조별리그 G조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첫 경기는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뉴질랜드전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벨기에와 2차전을 치르고, 시애틀로 이동해 이집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소화한다. 문제는 축구가 아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개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외교적 긴장이 단순한 갈등을 넘어 현실적인 충돌로 번졌다. 그 여파가 그대로 월드컵으로 이어졌다. 특히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의 발언은 파장을 키웠다. 그는 국영 TV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최고 지도자의 사망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선수단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논리였다. 이 발언은 곧바로 ‘불참 가능성’으로 확대 해석됐다. 정치가 스포츠를 덮는 전형적인 그림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 사실을 공개하며 “이란 대표팀의 참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최국 차원의 메시지다. 최소한 공식적인 문은 열려 있다. AFC 역시 같은 입장이다. 존 사무총장은 “이란은 AFC 회원국이며 우리는 그들이 월드컵에서 경기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감정적인 시기다. 다양한 발언이 나오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이란축구협회에 달려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핵심은 이 지점이다. 정치와 행정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안전을 이유로 신중론을 내세우고, 축구협회는 참가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FIFA와 AFC는 ‘참가 전제’ 위에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결국 결론은 하나로 수렴된다. 이란이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느냐다. 지금까지는 ‘참가 의지 유지’다. 하지만 변수는 여전히 많다. 안전 문제, 외교 관계, 그리고 개최국과의 협의. 단 하나라도 흔들리면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월드컵은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경기장 밖의 변수가 더 크다. 이란의 선택이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7. 17:25

'한국 16강 간다'-“월드컵 5경기” 한국 새 역사…그러나 AI는 '한일전 8강' 일본 승리 전망

[OSEN=우충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일전이 토너먼트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인공지능이 그린 대진표에서 한국과 일본이 16강에서 충돌하는 시나리오가 등장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매드풋볼은 1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챗GPT가 예측한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대진표를 공개했으며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토너먼트에서 맞물리며 16강에서 격돌하는 구도가 제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세운 상황이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역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노리며 양 팀 모두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대회에 나선다. 챗GPT의 예측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순한 진출 여부가 아니라 두 팀이 맞붙는 시점과 결과다. 예측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이른바 단두대 승부가 성사되지만 결과는 일본의 승리로 이어지고 한국은 8강 문턱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아쉬운 시나리오지만 동시에 16강 진출 자체는 분명 의미를 갖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며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최소 5경기를 치르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국이 16강에 오른다는 것은 원정 월드컵 역사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실적으로도 한일전 성사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은 A조 일본은 F조에 편성된 가운데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이 A조 2위 일본이 F조 1위로 32강에 진출한 뒤 각각 첫 경기를 통과할 경우 자연스럽게 16강에서 맞붙는 시나리오가 완성된다. 대회 구조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월드컵은 12개 조 체제로 운영되며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다양한 대진이 만들어질 수 있다. 챗GPT는 이후 흐름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일본은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탈락하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하는 것으로 예측됐고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시나리오가 이어졌다. 반대편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결국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최종적으로 챗GPT는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을 제압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흐름을 제시했다. 현실과는 다른 가상의 시나리오지만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고 한일전이 토너먼트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만으로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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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감독 사퇴 후 14승 4패' 우리카드, 2년 만에 PS 극적 진출...“앞으로 더 무서워질 것” 자신감 폭발

[OSEN=손찬익 기자] "후반기 들어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하며 많이 성장했다". 박철우 감독 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4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올라서며 최소 4위를 확보했다.  18일 한국전력-KB손해보험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 우리카드는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박철우 감독 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 18경기에서 14승을 거두며 봄 배구를 만끽하게 됐다.  아라우조는 19득점, 김지한은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삼성화재의 아히는 18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박철우 감독 대행은 경기 후 SBS 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 들어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하며 많이 성장했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을 텐데 부담감을 잘 이겨냈다. 앞으로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세터 한태준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우 감독 대행은 “아직 젊은 선수지만 무궁무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세터라고 생각한다”면서 “매 경기 중심을 잘 잡아줬는데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파에스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임시 지휘봉을 잡게 된 그는 “팀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웠고 마음 속으로 힘들었지만 단장님께서 저를 믿어주시면서 팀을 이끌 수 있게 해주셨고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선수들이 분위기에 동요되지 않고 잘 이겨냈다.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고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을 위해 존재한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대행은 “앞으로 더 무서워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분명히 챔프전까지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지금껏 해왔던 대로 서로 믿으며 한 팀으로 경기한다면 분명히 꿈꿨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봄 배구 진출을 향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는 20득점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고 육서영은 11득점, 최정민은 10득점을 찍었다.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은 한국도로공사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서 쉬게 했다. 전새얀은 15득점, 송은채는 11득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7.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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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논란-린샤오쥔 귀화' “더 늦기 전에 바로잡겠다”…황대헌, 침묵 깨고 입 열까

[OSEN=우충원 기자] 긴 침묵을 이어온 황대헌의 입이 열릴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한 번 입장을 밝히는 순간, 그동안 쌓여 있던 여러 이야기들이 동시에 드러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리면서 대표팀 역시 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고 자연스럽게 황대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 올림픽 시즌의 마지막 무대였다. 길었던 일정이 끝난 만큼 더 이상 말을 아낄 이유가 없다는 시각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황대헌은 앞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며 그동안의 침묵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히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발언의 무게는 컸다. 그가 언급한 ‘바로잡을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힐지에 대한 궁금증이 빠르게 확산됐다. 그동안 황대헌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말을 아끼며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 왔다. 외부의 시선보다 경기력으로 답하겠다는 듯 묵묵히 훈련과 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국제대회 일정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선수로서의 역할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남긴 SNS 메시지는 이전과는 결이 달랐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빙상계 안팎에서는 세계선수권 이후가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이 모두 종료된 현재 시점에서 황대헌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힐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그가 실제로 입을 열게 된다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여러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대헌의 선택에 따라 빙상계 전체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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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일본 3강

〈16강전〉 ○ 시바노 도라마루 9단 ● 박정환 9단 장면①=일본 바둑이 조용히 꿈틀댄다. 이야마 유타 혼자 10년 넘게 군림할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치리키 료와 시바노 도라마루가 합세하면서 ‘일본 3강’은 세계 무대에서도 만만치 않은 힘을 과시하고 있다. 이 판은 박정환 대 시바노 도라마루의 대결이다. 검토실은 균형미와 안정감을 지닌 박정환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시바노의 완력과 한칼도 무시 못 한다는 분위기다. 한 줄 높이 둔 흑1과 백2의 들여다봄은 AI의 수다. AI의 영향이 포석에선 더욱 절대적이다. 백6까지 AI의 블루 스폿이 차례로 놓였다. ◆난전=실전과 달리 백1까지 육박할 수 있었다. 백1의 곳은 형태의 급소이고 이곳을 치는 것은 기세의 한 수다. 그러나 백1의 기세는 필연적으로 흑2의 반격을 부른다. 백3엔 흑4. 여기서 백5가 AI의 멋진 행마법이지만 전체적으로 바둑은 난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전투를 즐기는 시바노지만 초반은 신중 모드를 보인다. ◆실전 진행=실전은 안정적이다. 흑1로 삼삼에 들어가자 백도 12까지 귀를 차지해 흑에 사귀생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다음 큰 곳은 하변일 텐데 어디가 적당할까.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1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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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월드컵 참가 의지 재확인…정치 변수 속 불확실성 지속

[OSEN=이인환 기자] 축구는 공으로 싸우지만, 이번에는 공 밖의 문제가 더 크다. 이란의 월드컵 출전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결론은 아직 유보. 하지만 방향은 갈라지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참가 의지를 재확인했다. 윈저 사무총장은 “이란은 AFC 회원 협회이며, 우리는 그들이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시에 “현재까지는 참가 계획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면적으로는 간단하다. 참가 의지 확인. 그러나 그 이면은 복잡하다. 결정권은 어디까지나 이란축구협회에 있다. 그리고 그 협회가 처한 환경은, 축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문제의 본질은 정치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월드컵이라는 무대 위로 올라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이란 대표팀의 참가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환영받을 수는 있지만,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하면 참가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외교적 수사처럼 보이지만, 메시지는 분명하다. 안전이라는 이름의 ‘제약 가능성’이다. 파장은 즉각적으로 확산됐다. 2026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다. 이란은 조별리그 일부 경기를 미국 서부,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 치를 가능성이 있다. 장소가 구체화되면서 논쟁도 현실이 됐다. 이란 내부에서도 시선은 엇갈린다. 도냐말리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강경했다. 그는 국영 TV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단순한 우려가 아니다. 국가적 상황과 직결된 판단이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결론은 다르다. 이란축구협회는 AFC와의 논의를 통해 ‘참가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정치와 행정, 두 축이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결국 이 문제는 하나로 수렴된다. 안전을 누가,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개최국과의 협의, 선수단 보호 조치, 이동과 체류에 대한 안전 보장. 모든 요소가 맞물려야 한다. 단 하나라도 흔들리면, 결론은 바뀔 수 있다. 이란의 상황은 단순한 참가 여부를 넘어선다.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이벤트가 정치적 변수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스포츠는 중립을 지향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는 ‘참가 의지 유지’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 출전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다. 공은 아직 굴러가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장은 이미 긴장 속에 들어섰다. 이란이 북중미 무대에 설 것인가. 아니면 정치가 그 길을 막을 것인가. 이번 월드컵은 시작 전부터 또 다른 싸움을 안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7. 7:59

'전설' 산체스와 '여제' 김가영, '기록 대잔치 속' 나란히 'PBA-LPBA 최고★'로 우뚝

[OSEN=강필주 기자] '스페인의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52, 웰컴저축은행)와 '당구 여제' 김가영(43, 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산체스와 김가영은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당구 시상식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에서 각각 PBA(남자프로)와 LPBA(여자프로)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산체스는 PBA 합류 3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시즌 출전한 10개 투어 중 절반인 5개 투어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고 7차와 8차 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 시즌 5회 결승 진출은 남자부 최초 기록이다.  특히 산체스는 포인트 41만 2500점을 획득해 2위(33만 1500점) 김영원(하림)을 8만 1000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대상을 확정했다. 산체스는 대상 외에도 상금왕(3억 2450만 원), 뱅크샷상(254회), 스포츠맨십상까지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산체스는 대상 소감 때 팀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이번 시즌 큰 힘이 됐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덕분에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을 함께 기념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4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여제'의 위엄을 뽐냈다. 무엇보다 3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김가영은 상금왕(2억 2950만 원), 베스트 애버리지상, 뱅크샷상(200회), 팀리그 베스트 복식상, 팀리그 대상 등을 휩쓸며 6관왕을 완성했다.  김가영은 "올해로 선수 생활을 한 지 30년차가 됐다. 30년 전에는 당구가 스포츠로 인정을 받지 못할 때였다. 당구가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기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당구가 스포츠로 발전하는 데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힘을 써줬다. 나 역시 개인의 영광 외에도 대한민국 당구 발전을 위해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밖에 정수빈(NH농협카드)은 영건 선수 중 우수한 기량발전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스타상을 수상했다. 정수빈은 9차 투어서 준우승으로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을 썼다.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 수상자 리스트] ▶ 공로상(경기 부문): PBA 현지원 심판위원장 ▶ 공로상(지자체 부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원 ▶ 공로상(후원사 부문):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 특별상(스포츠맨십상):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드림투어 MVP: 오성욱 ▶ 베스트 프런트상: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위너스 ▶ 넥스트 챔프상: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 베스트 복식상: 웰컴저축은행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한지승 / 하나카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 ▶ 베스트 혼복상: 크라운해태 오태준-임정숙 ▶ 베스트 단식상: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 강지은(SK렌터카) ▶ 베스트 서포터즈상: NH농협카드 NH Pay ▶ 팀리그 대상: 하나카드 하나페이 ▶ 영스타상: 정수빈(NH농협카드) ▶ 베스트 드레서상: 김영원(하림) /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 베스트 퍼포먼스상: 이승진 ▶ 뱅크샷상: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김가영(하나카드) ▶ 베스트 애버리지상: 강동궁(SK렌터카) / 김가영(하나카드) ▶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김가영(하나카드) ▶ 대상: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 김가영(하나카드)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7.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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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2·은3 따낸 김윤지, 동계패럴림픽 한국선수단 MVP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5개 메달을 거머쥔 김윤지(20·BDH파라스)가 당분간 동계 종목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지는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출국 당시엔 상상도 못 했다. 마지막까지 감독님께서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 순위 1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김윤지는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윤지는 "선정될 줄 몰랐는데 뜻밖의 감사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한국토요타에서 지급하는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기록을 연거푸 세웠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여성 선수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첫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10㎞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를 거머쥐었다.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이다. 김윤지는 "매일 경기 끝나면서 많은 분이 연락을 주셨다. 제 종목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미소천사' 별명이) 너무 감사하다. 천사까지는 모르겠지만, '미소쟁이' 정도까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안고 태어난 김윤지는 3살 때부터 재활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그러다 2020년부터 여름엔 수영, 겨울엔 노르딕 스키를 병행했다. 김윤지는 "아무래도 지금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고 있어서 하계 땐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다. 노르딕스키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양오열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임직원, 선수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열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김윤지 선수의 5개 메달을 비롯해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은메달과 스노보드 이제혁 선수의 동메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도 장애인 동계종목 강국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 "동계 패럴림픽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증명한 대회다. 휠체어컬링, 스노보드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다음 대회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휘영 장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대회였다. 정부는 이번 대회 성과가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7.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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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어 중국까지 잡았다…한국에 비긴 호주가 결승갔다

[OSEN=이인환 기자] 홈의 힘이었다. 그리고 집요함이었다. 호주가 결국 결승에 올랐다. 8년 만이다. 호주는 17일(한국시간) 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을 잡았다. 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결과는 명확했다. 출발부터 관심이 컸다. 흐름을 만든 팀은 호주였다. 8강에서 북한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거친 경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출혈까지 감수하며 만든 4강. 그 에너지가 그대로 이어졌다. 반면 중국은 안정적인 팀이었다. 2022년 우승팀. 이번 대회에서도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올라왔다. 경험과 완성도 모두 앞서는 전력. 경기 전만 놓고 보면 중국이 우위였다. 호주가 먼저 움직였다. 전반 17분, 역습 한 번으로 균형을 깼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이어진 컷백. 케이틀리 푸어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준비된 패턴이었다. 중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4분, 곧바로 반격했다.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 장린얀이 침착하게 성공.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13분 다시 한 번 역습이 터졌다. 이번에는 샘 커였다. 골키퍼까지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마무리. 간결했고, 결정적이었다. 이 한 장면이 승부를 갈랐다. 이후 양 팀은 모두 기회를 만들었다. 중국은 라인을 올렸고, 호주는 버티면서도 역습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1, 호주의 승리로 끝났다. 결과 이상의 의미다. 호주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2010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홈에서 열린 대회. 그 무게감은 다르다. 분위기, 환경, 팬의 응원. 모든 요소가 호주 쪽으로 기울어 있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의 4강 승자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한국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일본은 통산 세 번째 정상 탈환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AFC 아시안컵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7. 5:17

[포토타임] 메달 5개 목에 걸고... 환하게 웃으며 귀국하는 김윤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첫 출전에 5개 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장애인 체육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김윤지(19·BDH파라스)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위 사진). 이날 취재진과 만난 김윤지는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당분간 동계 종목 노르딕스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 순위 1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김윤지는 선수단 자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기록을 연거푸 세우며 '신기록 제조기'로 우뚝 섰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와 10㎞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를 거머쥐면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계 패럴림픽에서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신의현이 기록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였는데, 이번에 김윤지가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민규([email protected])

2026.03.17.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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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2년 만에 PS행… 여자부 IBK는 봄 배구 희망 살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우리카드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7)으로 완파했다.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팀내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정규리그를 4연승으로 마감한 우리카드는 승점 57(20승 16패)을 기록, 한국전력(19승 16패·승점 56), KB손해보험(18승 17패·승점 55)을 제치고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18일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한국전력이 승리하면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이 3-0 또는 3-1로 이기면 3위를 차지한다. KB손해보험이 3-2로 이기면 승수에서 앞서는 우리카드가 3위를 차지하며 세트득실률에서 KB를 앞서는 한국전력이 4위가 된다. 우리카드가 봄 배구에 나서는 건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삼성화재는 대전에서 삼성화재에 2-3으로 져 승점 1점 차로 1위를 놓쳤다. 그러나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세트 중반까지 16-9, 7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가다가 24-21 세트 포인트에서 2연속 실점하며 24-23으로 턱밑까지 쫓겼지만, 아라우조가 시간차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도 막판 추격에 휘말렸지만,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22-22 동점에서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2연속 득점을 올렸고, 아라우조가 상대 코트 빈 곳을 노린 연타로 승리를 챙겼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손쉽게 3세트까지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이끌던 당시 6승 12패에 그치며 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그러나 박철우 코치가 대행을 맡은 뒤 폭넓게 선수를 기용하며 팀이 달라졌다. 4라운드에선 4승 2패를 거두며 3위에 올랐고, 5·6라운드는 1위를 찍으면서 기적적인 포스트시즌행에 성공했다. 단판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는 25일 3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승자는 2위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만난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3-0(25-20, 25-23, 25-20)으로 꺾고,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 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배유나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0득점, 육서영이 11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기록한 기업은행은 18승 18패(승점 57)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승점 54)를 제치고 4위가 됐다. GS칼텍스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과 최종전을 치른다. GS가 3-0, 또는 3-1로 이기면 흥국생명(19승 17패)까지 세 팀 모두 승점 57점이 된다. 이 경우 승수와 세트득실률에 따라 GS가 3위, 흥국이 4위, IBK가 5위를 차지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7.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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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공항 환영행사 및 해단식 개최

[OSEN=이인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를 마치고 3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B입국장 인근에서 공항 환영행사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양오열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임직원, 선수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열 선수단장은 결과보고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성과를 소개하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 단장은“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지 선수의 5개 메달을 비롯해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은메달과 스노보드 이제혁 선수의 동메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도 장애인 동계종목 강국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역대 가장 많은 메달 획득을 통해 동계 패럴림픽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증명한 대회”라고 평가했다. 이어“김윤지 선수의 뛰어난 활약을 비롯해 휠체어컬링, 스노보드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다음 대회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휘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대회였다”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대회 성과가 일시적인 것이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선수단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선수단기를 반납하는 단기반납식이 진행됐으며, 메달리스트 선수들에게 꽃다발 전달과 함께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또한 대회 기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대회 최우수선수(MVP)가 발표됐다. 대회 MVP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MVP는 올림픽,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5개(금2, 은3)의 메달을 획득한 노르딕스키 김윤지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5개 종목(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에 56명(선수 20, 경기임원 20, 본부임원 16)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동계패럴림픽 최고 성적인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17. 3:53

"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야" 황대헌, 7년 만에 '린샤오쥔 사건' 입 열까..."세계선수권 끝난 뒤" 그 시간이 왔다

[OSEN=고성환 기자] 황대헌(27. 강원도청)이 마침내 침묵을 깰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16일(한국시간) 사흘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도 귀국길에 올랐다. 이제 시선은 황대헌의 입으로 향한다. 앞서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세계선수권을 끝내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히겠다고 예고했기 때문. 황대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두 개 수확하고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3번째 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대회를 마무리한 황대헌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올림픽은 제가 그동안 출전했던 대회들 중에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제 쇼트트랙 인생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선수로서뿐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했다. 그동안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은 없었는지도 돌아보게 되었다. 그렇기에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저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의견 발표 시기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잡았다. 황대헌은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 있는 만큼, 지금은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온전히 집중하겠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뒤, 제 생각을 정리해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예고했다. 황대헌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모두가 과거 대표팀 내에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겪었던 갈등 및 경기 중 고의 충돌 논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황대헌에게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황대헌은 그가 대표팀 훈련 도중 장난을 치다가 자신의 바지를 잡아당겼다고 주장했다.  2021년 5월 대법원은 린샤오쥔의 손을 들어줬다. 1심에선 벌금형이 나왔지만, 고등법원과 대법원은 당시 상황의 앞뒤 맥락을 고려한 결과 린샤오쥔에게 죄를 묻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선수 커리어가 위기에 빠진 린샤오쥔은 이미 중국으로 국적을 바꿨기에 다시 한국 대표팀으로 돌아올 순 없었다. 게다가 황대헌은 린샤오쥔 사건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반칙으로 탈락하며 부정적 여론을 키웠다. 그는 박지원을 비롯해 한국 대표팀 동료들과도 충돌하며 '팀킬 논란'에 휩싸였고, '반칙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선 국가대표 선수가 황대헌의 소셜 미디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사과문을 올리는 일도 있었다. 황대헌이 침묵을 깬다는 소식은 자연스레 중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중국 '넷이즈'는 "황대헌은 외부에 퍼진 여러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니라며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관련된 사건의 전말을 공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라며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일본 '론스포' 역시 올림픽 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충격적인 고백'을 예고했다며 그를 따라다니는 부정적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처럼 외국에서도 쏟아지고 있는 관심은 늦었더라도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는 방증 같기도 하다. 이젠 황대헌이 예고했던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을 시간이 왔다. 세계선수권도 막을 내렸다. 오래된 갈등과 논란을 정확히 짚고 넘어간 뒤 오는 4월 새로운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황대헌의 게시글에는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 심석희와 배구 여왕 김연경 등이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과연 그가 7년 전 사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7.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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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상식호 공식 발표 떴다! '가짜 귀화' 말레이전 0-4 충격패, 몰수승 선언..."5전 5승" 2027 아시안컵 본선 진출 확정

[OSEN=고성환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말레이시아전 몰수승을 인정받았다. 그 덕분에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까지 손에 넣었다.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3월 1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적으로 말레이시아축구협회에 대한 징계 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AFC 징계 및 윤리 규정 제56조 위반에 따른 것으로, 2027 아시안컵 최종예선 F조 판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라고 알렸다. 이어 VFF는 "AFC의 결정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이미 치른 두 경기에서 패배 처리됐다. 해당 경기는 2025년 3월 25일 네팔전과 2025년 6월 10일 베트남전이다. AFC 징계 및 윤리 규정 제25.1조에 근거해, 말레이시아는 실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를 기용한 이유로 두 경기 모두 0-3 패배가 선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5전 전승으로 F조 선두를 달리던 말레이시아는 승점 6점이 삭감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반대로 베트남은 0-4로 대패했던 말레이시아전 결과가 3-0 승리로 인정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베트남은 5전 전승을 기록하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당연한 수순이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은 네팔, 베트남과 경기에서 가짜로 귀화한 부적격 선수를 기용했기 때문. 실제로 해당 선수들이 출전해 득점까지 한 만큼 몰수패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말레이시아의 귀화 스캔들은 지난해 9월 시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 7명의 시민권 서류가 위조됐음을 발견한 것. FIFA는 말레이시아 추구협회(FAM)이 선수들의 조부모가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난 것처럼 출생 증명서를 위조했다고 밝혔다. 7명의 선수 조부모가 페낭과 말라카 등 말레이시아 도시에서 태어났음을 보여주는 출생 증명서를 제출했지만, FIFA 조사 결과 조부모들의 출생 국가도 선수들의 출생 국가와 일치했다. FIFA는 해당 선수들과 FAM에 '위조 및 변조에 관한 제22조' 위반 혐의로 중징계를 내렸다. 특히 선수들은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선수 커리어 자체가 위기에 빠졌다. 말레이시아 측은 곧바로 단순한 행적적 실수일 뿐이라고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FIFA는 FAM은 선수들의 혈통과 관련해 외부 기관으로부터 연락받았으며 문서의 진위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제대로 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결국 FIFA는 말레이시아가 문제의 선수들을 출전시킨 카보베르데, 싱가포르, 팔레스타인과 A매치 3경기를 모두 0-3 몰수패 처리했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는 FIFA 랭킹에서 22.5점을 잃었고, 순위도 5계단 하락한 121위가 됐다.  AFC도 피파를 따라 몰수패 처분을 내렸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6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4-0으로 격파하며 충격을 안겼다. 선발 11명 중 9명이 귀화 선수였고, 서류 조작으로 징계받은 주앙 피게이레두와 로드리고 올가도는 직접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당시 말레이시아의 베트남전 대승은 큰 화제를 모았다. 베트남 내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경질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가짜 귀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도 바뀌었다. 결과적으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하게 됐다. 한편 말레이시아 측은 몰수패 처분 외에도 5000달러(약 7600만 원)의 벌금도 부과받았다. FAM은 향후 대응을 검토하기 전 AFC 질서 및 윤리 위원회에 이번 결정의 근거를 묻는 서면 요청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국제 무대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있다. FIFA에서 FAM의 자격을 정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기 ��문. FIFA의 외부 개입이 현실이 되면 말레이시아의 국제대회 참가도 금지될 수 있다. 과거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쿠웨이트, 브루나이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앞서 윈저 폴 존 AFC 사무총장은 "만약 FAM이 징계를 받는다면 다른 어떤 축구협회와도 교류할 수 없다. 유소년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포함한 국가대표팀의 평가전도 열 수 없다. 심판 같은 관계자들도 말레이시아 밖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이는 어떤 나라도 겪고 싶지 않은, 매우 심각하고 가혹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VFF, 시시아골 아시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7.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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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전라남도와 체육인재 양성 위해 손잡아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전라남도 체육진흥과 체육인재의 체계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17일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박기석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장, 최영주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영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손점식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4개 기관은 지역 체육 발전과 미래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협의했다. 우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체육인재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인 진로 지원을 위해 기관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적 자원 연계 및 교육 협력을 통해 체육 지도자, 교원 및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하고 관련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은 교육·연수 운영에 필요한 강사 인력을 공유하는 등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설 및 교육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개발원의 교육시설과 각 기관이 보유한 체육시설을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개발원은 지난해 12월 11일 전라남도 장흥에서 공식 개원했으며, 체육인재 양성과 체육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체육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앞으로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체육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육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7.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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