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삐약이’ 신유빈은 고개를 숙였지만, 한국 여자 탁구는 멈추지 않았다.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아쉬운 탈락을 겪은 신유빈의 빈자리를 주천희가 힘 있게 메웠다. 주천희는 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32위 류양지(호주)를 3-0(11-2 11-7 11-5)으로 완파했다. 여기에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 장우진까지 합세하며, 한국 탁구는 WTT 챔피언스 도하 2026에서 의미 있는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앞서 '삐약이' 신유빈은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를 만나 0-3 완패를 당하며 조기 탈락했다. 대진 운도 따르지 않았다. 세계 6위 하리모토를 1회전에서 만나는 험난한 길이었다. 프리미어급 대회인 챔피언스 특성상 한 번의 패배가 곧 탈락으로 이어졌고, 신유빈은 분전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새해 첫 무대에서의 아쉬움은 그렇게 남았다. 그러나 같은 날, 한국 탁구의 다른 축이 응답했다. 세계랭킹 18위 장우진은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상대로 5게임 혈투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첫 게임부터 듀스 접전이 이어졌고, 흐름을 내줬다가도 다시 끌어오는 장우진 특유의 집중력이 빛났다. 까다로운 상대를 첫 판에서 넘은 장우진은 16강에서 도가미 ��스케(일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부에서는 주천희의 이름이 가장 선명하게 남았다. 세계 16위 주천희는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32위 류양지(호주)를 3-0으로 완파했다. 스코어만 봐도 일방적이었다. 빠른 전개와 안정적인 리시브로 상대의 리듬을 완전히 끊어냈다. 지난해 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준우승, 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으로 이어진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 결과였다. 주천희의 다음 상대는 세계 4위 천싱퉁(중국).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강자와의 맞대결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증명해온 것이 주천희의 최근 서사다. ‘귀화 선수’라는 꼬리표를 넘어, 이제는 한국 여자 탁구의 확실한 카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신유빈의 조기 탈락은 분명 아쉬웠다. 하지만 탁구는 개인 종목이면서도, 국가 대표팀의 흐름으로 평가받는다. ‘삐약이’가 잠시 숨을 고른 사이, 주천희가 앞으로 나섰고, 장우진이 중심을 잡았다. 도하에서 이어지는 이 반전의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한국 탁구의 시계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08. 9:00
[OSEN=이인환 기자] 긴 터널의 끝에서, 결국 올림픽이라는 빛이 비쳤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이 수많은 굴곡을 넘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역전극이었고, 과정까지 더하면 한 편의 드라마였다. 이해인은 지난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사실상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 쇼트 프로그램까지 그는 경쟁자 김채연에 3.66점 뒤져 있었다.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하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이해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기술점수(TES) 63.75점, 예술점수(PCS) 65.87점을 더해 프리에서만 129.62점. 여기에 쇼트 프로그램 점수 66.38점을 보태 총점 196.00점을 기록했다. 1차 선발전 점수 195.80점까지 합산한 종합 점수는 391.80점. 김채연(384.37점)을 7.43점 차로 따돌리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고, 밀라노행 티켓을 확정 지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6일 태릉실내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해인은 담담하면서도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끝까지 버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을 때, 그 순간이 정말 값지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향한 접근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이해인은 “누가 올림픽에 갈지는 끝까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올림픽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말해왔다. 다만 지금 돌아보니, 그때의 간절함은 모두 진심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해인은 이미 한국 피겨의 차세대 주자로 이름을 알린 선수다. 2023년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후의 시간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전지훈련 중 불거진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중징계를 받으며, 선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그 시간에 대해 이해인은 조심스럽게 돌아봤다. 그는 “힘든 시기에도 스케이트를 타는 순간만큼은 위로를 받았다.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좋았다”며 “살아 있는 한 인생은 계속 흘러가고, 결국 모든 순간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노력하면 다시 기회가 온다는 말을 믿고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시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으로 향한다. 이해인은 “아직도 올림픽 출전이 실감 나지 않는다”며 “밀라노 올림픽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과정을 확인받는 또 하나의 단계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가장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아직도 스케이트가 너무 재밌다. 아프지 않고 오래 타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주시는 사랑이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피겨와 함께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고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선 은반 위, 그리고 올림픽 무대. 이해인의 여정은 이제 또 하나의 큰 페이지를 넘기려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08. 8:44
[OSEN=장충, 이후광 기자] 초보 감독대행은 어떻게 부임 후 두 번째 경기에서 1위팀을 3-0으로 무너트리는 이변을 연출한 걸까.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2) 완승을 거뒀다. 6위 우리카드는 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5위 OK저축은행을 승점 4점 차이로 추격했다. 시즌 8승 12패(승점 24). 지난달 30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사임한 우리카드는 박철우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고, 2일 부산 OK저축은행전 3-2 역전승에 이어 이날 1위 대한항공까지 제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전 첫 승.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아라우조가 워낙 타점이 좋아서 한태준이 그 쪽으로 공략을 많이 해줄 거라고 믿었고, 아라우조가 어려울 때마다 좋은 공격성공률로 득점했다. 알리는 러셀 앞에서 때릴 때가 많았는데 좋은 공격을 많이 하면서 활로를 뚫어줬다. 마지막 세트는 조금 아쉬웠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우리카드는 정지석, 임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대한항공을 서브로 무너트리려 했다. 아라우조, 알리가 서브 폭격하며 리시브 라인을 무너트렸고, 결정적 순간마다 러셀을 차단하는 블로킹도 나왔다. 박 대행은 “한선수 세터를 파악하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선수 세터가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하고, 어떨 때 속공을 많이 쓰는지 보면서 미들블로커들에 주문을 했다”라며 “경기 중에 지시를 하면 이미 늦다. 경기 전 이미 인지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 대한 주도권은 미들블로커에게 있다. 내가 어떤 걸 정해주면 창의적 플레이가 나오기 힘들다. 본인 역량껏 잘 따라다니면서 블로킹을 잘해줬다. 가운데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어느 정도 자율권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정보는 주지만 정보를 활용하는 건 선수들이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3세트가 아쉬운 이유는 상대 세터가 신예 김관우로 바뀌며 대비를 못했기 때문. 박 대행은 “한선수 세터가 워낙 좋은 세터라서 어떤 식으로 플레이할지 분석했으나 김관우는 데이터가 많이 부족했다”라며 “그럴 때 오히려 우리 내실을 다지자고 이야기했다. 사이드아웃을 잘 돌려야 지지 않는 경기를 한다. 그 부분에 집중을 했다. 코트에 와서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면 준비가 안 돼 있는 거다. 내가 말하기 전에 선수들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임 후 2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바꿨으나 만족은 없다. 박 대행은 “오늘 경기가 마음에 들었다기보다 오늘 경기에서 졌더라도 오늘처럼 파이팅하고 즐겁게 하면 만족을 한다. 그래야 다음이 있다. 코트에서 서로 불신이 쌓이면 힘들다. 서로 간 신뢰가 조금씩 쌓이는 거 같아 좋다. 이제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은 오늘이고 이틀 쉬고 바로 경기다.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향후 목표도 없다. 감독대행으로서 그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게 현재 그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박 대행은 “지금은 지금 순간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이다. 연습 때는 연습에 집중하고, 공 날아오는 것만 집중하고, 계획을 세울 때는 계획, 분석을 할 때는 분석에 집중한다. 또 다음 경기에 집중한다. 내가 감독대행이라고 무엇을 말한다는 거 자체가 스스로 건방지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을 믿고 훈련을 믿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8:04
〈32강전〉 ○ 박정환 9단 ● 스웨 9단 장면②=정석이란 미묘한 존재다. 같은 정석이라도 누가 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가 난다. 그래서 수순을 암기하는 데서 나아가 수순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흑1로 젖히고 3으로 끊어 본격적인 AI 정석에 진입한다. 백이 4를 선택하면 흑은 5로 단수한다. 박정환 9단은 여기서 백6으로 달려갔는데 추이를 봐가며 A로 따낼지 B로 끊을지를 결정하려고 한다. 정석은 정석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중반 전투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스웨 9단도 7로 협공했다. ◆실전 진행=먼저 실전을 본다. 박정환은 백1, 3으로 전투를 선택했다. 꼭 그럴까. 아니다. 아직은 동태를 보고 있다. 백 두 점은 아직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흑4는 올바른 방향. 위쪽 흑은 A가 선수여서 생각보다 강하다. 여기서 백은 예정대로 5로 씌웠고 흑도 망설임 없이 6, 8로 절단했다. 바둑이 초장부터 포연이 자욱하다. ◆난전=끊는 대신 흑1, 3으로 곱게 받아주는 수(실리를 챙기는 수)는 어떨까. 이 경우 AI가 제시하는 백4, 6이 놀랍다. 백A가 아니고 6까지 들어가는 수는 일대 난전을 예고하는 굉장한 강수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1.08. 8:01
[OSEN=장충, 이후광 기자] 정지석 공백이 이렇게 컸던가. 대한항공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2-25, 22-25)으로 완패했다. 선두 대한항공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승점 3점 차이로 추격 중인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시즌 14승 6패(승점 41). 3라운드까지 우리카드전 전승을 달렸지만, 4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부상 이탈한 정지석, 임재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리시브 라인이 붕괴되면서 우리카드의 서브 폭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브라질 출신의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우리카드는 강팀이고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을 봤을 때 우리카드가 아마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시기이지 않나 싶다. 시작이 안 좋았지만, 리듬을 다시 타면서 올라오고 있다”라며 “우리 리시브가 흔들린 걸 개인에게 원인을 찾으면 안 된다다.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팀으로서 생각을 하고 찾아봐야 한다. 팀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총평했다. 헤난 감독은 구체적으로 “주전 2명이 빠지면서 팀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현재 상황을 정당화시키는 건 아니다. 그들이 빠졌다고 이런 성적이라는 것도 절대 아니다”라며 “기존에는 주포가 있었으나 지금 현실적으로 공격을 담당할 수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가 이전에 비해 없는 편이다. 정지석 자리에 정한용을 넣었는데 정한용을 대신하는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는 정한용과 비슷한 선수로 대체했다. 그러면서 팀 밸런스 깨졌다.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모든 팀들이 공격적인 선수 1명, 비교적 밸런스가 있는 선수 1명으로 아웃사이드 히터를 꾸린다. 그런데 우리는 부족하다. 어떻게 우리 현실을 해결해야할지 조금 더 고민을 깊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어느 한 선수에 치우쳐서 공격하는 게 아닌 골고루 맞춰져야 공격도 수비도 다 잘할 수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3세트 범실이 급격히 많아진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감이지 않나 싶다. 그 상황에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게 잘 안 풀리다보니 답답해하고 부담도 느낀 거 같다. 그러면서 범실이 많아졌다. 경기는 끝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범실과 오늘 경기 미련을 두면 안 된다. 앞으로 상황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3세트 김관우, 강승일을 투입한 이유도 들을 수 있었다. 헤난 감독은 “료헤이가 골반 쪽 부상이 있어서 강승일로 교체했다. 김관우는 전략적으로 투입했다. 김관우는 높은 키와 함께 블로킹, 서브를 잘 구사하는 선수라서 서브로 승부를 띄워보려고 했다. 김관우는 향후 한국 배구의 미래인 건 확실하다. 재능도 있고 청소년대표팀의 주전 세터이기도 하다. 앞으로 미래가 창창하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6:44
[OSEN=장충, 이후광 기자] 박철우 매직인가. 사령탑이 바뀐 우리카드가 확 바뀐 경기력을 앞세워 1위팀을 집어삼켰다.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6위 우리카드는 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5위 OK저축은행을 승점 4점 차이로 추격했다. 시즌 8승 12패(승점 24). 지난달 30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사임한 우리카드는 박철우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고, 2일 부산 OK저축은행전 3-2 역전승에 이어 이날 1위 대한항공까지 제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1위 대한항공은 14승 6패(승점 41)가 됐다. 1경기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는 불과 승점 3점이다. 부상 이탈한 정지석, 임재영의 공백이 뼈아팠다. 홈팀 우리카드는 알리, 박진우, 아라우조, 김지한, 이상현, 한태준에 리베로 오재성이 선발 출전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곽승석, 김규민, 러셀, 정한용, 김민재에 리베로 료헤이로 맞섰다. 정지석, 임재영이 빠진 대한항공을 상대로 강서프 폭격을 주문한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 전략은 적중했다. 1세트 알리와 아라우조의 스파이크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트린 뒤 주도권을 잡았다. 시소게임이 전개된 가운데 승부처는 21-21이었다. 알리의 득점에 이어 박진우가 임동혁의 공격을 차단, 1세트 승기를 가져왔다. 24-22에서 러셀의 공격에 당해 듀스 위기가 엄습했으나 곽승석의 서브가 아웃되며 세트가 끝나는 행운이 따랐다. 우리카드는 2세트 12-12에서 알리를 앞세워 연속 3점을 올렸다. 이어 아라우조가 날아올라 격차를 벌렸고, 박진우가 블로킹, 알리가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기록하며 장충을 뜨겁게 달궜다. 20점 이후에도 우리카드의 서브 폭격은 계속됐다. 아라우조마저 서브 에이스를 추가한 가운데 24-22에서 김관우의 서브 범실로 손쉽게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우리카드는 3세트를 5-1로 출발했다. 알리, 아라우조 듀오가 연신 강서브를 폭격한 가운데 상대 범실이 눈에 띄게 많아지며 줄곧 넉넉한 격차를 유지했다. 18-14에서 러셀에게 후위공격, 블로킹을 연달아 내주기도 했으나 알리가 백어택으로 흐름을 끊었고, 21-19에서 귀중한 블로킹까지 성공시켰다. 알리가 계속해서 날아오른 우리카드는 1위를 3-0으로 잡는 이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팀 최다인 20점(공격성공률 61.54%), 알리가 서브 에이스 3개를 비롯해 17점(52%)을 올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박진우는 블로킹 4개를 잡아냈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24점(59.46%)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토종 자원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11일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13일 홈에서 OK저축은행을 맞이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4:41
[OSEN=이후광 기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의정부시 최대 규모의 호텔&워터파크 '아일랜드캐슬'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KB배구단은 지난 3일 홈경기에서 아일랜드캐슬과 공식 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일랜드캐슬은 호텔, 워터파크, 온천 기능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 최근 예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의정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KB배구단은 홈경기마다 다양한 관중 이벤트를 진행하여 팬들에게 아일랜드캐슬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사우나 이용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아일랜드캐슬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KB배구단 관계자는 “의정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아일랜드캐슬과 파트너가 돼 기쁘다. 팬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아일랜드캐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일랜드캐슬 관계자는 “의정부 시민의 사랑을 받는 KB배구단을 후원하게 돼 뜻깊다. 선수단과 팬들을 위해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시작한 웨딩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단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1:30
[OSEN=이후광 기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오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스폰서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스폰서데이는 2025-2026시즌 동안 AI페퍼스와 함께한 스폰서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 물품을 제공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 중에는 관중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즉석 경품이 제공되며, 경기 종료 후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카페라떼 지류 쿠폰 200매와 이디야 쿠키 150개를 준비했으며, 광주수완병원은 건강검진권 2매를 제공한다. 자운에서는 콜렌 의료온열매트와 콜렌펫 제품을 각 1개씩 증정한다. 세인트컷은 PPF 시공권 50만 원 상품권 1매와 텀블러 12개를, 하이트는 하이트 선물팩 3개를 준비했다. 코오롱모터스와 MINI는 보조배터리와 레디백을 각 2개씩 제공한다. 이외에도 꽃마름의 샤브샤브 5만 원 식사권 3매, 딥아이스 아이스겔 30개, 봄비야 샴푸 20개가 경품으로 마련됐다. AI페퍼스 관계자는 “스폰서데이를 통해 2025-2026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파트너사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많은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1:22
[OSEN=노진주 기자] 지난 시즌 11승을 올리며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한 뒤 "2026년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던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30위)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는 이전 라운드의 고전했던 분위기와 사뭇 달랐다. 앞서 안세영은 32강에서 캐나다 대표 미셸 리와 맞붙어 1시간 15분 접전 끝에 진땀승(2-1)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뒤 두 게임 연속 가져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오쿠하라와 16강은 37분 만에 2-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첫 게임에서 안세영은 13-15까지 밀렸다. 하지만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대각 공격이 살아나고 네트 앞에서 주도권을 움켜쥐며 막판 3점 연달아 올렸다. 이후에도 4점을 추가하며 21-17로 1게임을 챙겼다. 두 번째 게임은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안세영은 11점을 연속으로 따냈다. 오쿠하라의 공격은 매번 안세영에게 읽혔다. 안세영은 상대 득점을 한 자릿수로 막아냄과 동시에 21점에 먼저 도달했다.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세계랭킹 26위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덴마크)와 안세영은 8강에서 4강 티켓을 다툰다. 안세영은 2024년, 2025년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자다.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3연패를 달성한다. 한편 안세영의 상승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회)을 기록했다. 직후 "더 강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는데,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08. 0:27
[OSEN=홍지수 기자] 대한산악연맹은 국제산악연맹(UIAA)과 공동으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FIXE, 노스페이스, DYPNF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레드불이 협찬사로 함께한다. 주관 방송사는 KBS로, 대회 주요 경기가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월 9일(금)에는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이 진행되며, 1월 10일(토)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둘째 날에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남·여 예선을 비롯해 개회식과 스피드 종목 예선 및 결승이 열려 대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월 11일(일)에는 리드 남·여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차례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로 구성되며,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청송군은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로서 매년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개최되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경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다양한 산악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지원해 국내외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잡아 왔다. 청송군과 대한산악연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연장 개최를 위한 협약을 작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산불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청정 자연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박진감과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송이 글로벌 겨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07. 20:38
[OSEN=강필주 기자] 국내 스포츠산업이 코로나19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8일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과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2010년부터 매년 스포츠산업의 규모와 경영 실태를 파악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3만 1764개 기업 가운데 1만 4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팩스·전자우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84조 7000억 원으로, 전년(81조 원) 대비 4.5%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48만 9000명으로 6.7%, 사업체 수는 13만 1764개로 4.4% 늘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이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성장, 매출·고용·사업체 수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셈이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이 6.4% 성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스포츠서비스업은 3.6%, 스포츠시설업은 2.6% 증가했다. 용품업에서는 무점포 소매(온라인)가 15.8%, 운동·경기용구 소매업이 8.0%, 스포츠의류 소매업이 7.4% 늘며 유통 분야가 성장을 이끌었다. 제조 분야에서도 스포츠의류(7.2%), 스포츠신발(6.4%), 운동·경기용 장비(6.0%)가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48.3%), 스포츠 경기업(28.2%), 스포츠 여행업(13.1%), 기타 스포츠 교육기관(11.2%)이 눈에 띄는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시설업 역시 기타 스포츠시설(18.0%), 수영장(13.9%), 종합 스포츠시설(13.0%), 볼링장(10.2%), 골프연습장(8.5%) 순으로 성장했다. 정부 지원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2026년 금융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288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융자 2480억 원, 펀드 403억 원이다. 특히 스포츠산업 펀드 내에 스포츠테크 펀드(정부 출자 70억 원)를 신설해 기술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연구개발(R&D) 예산도 2025년 8억 원에서 2026년 65억 원으로 대폭 확대, 스포츠 분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 규모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라며, "2024년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 관람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에는 1200만 명을 넘기는 등 프로스포츠 관람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7월부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시설 이용료가 소득공제에 포함되면서 국민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금융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 대한 세부 결과는 1월 중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07. 20:30
[OSEN=강희수 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송민혁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송민혁은 동아제약의 공식 후원 선수로 활동하며 향후 3년간 국내외 대회에서 동아제약의 브랜드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민혁은 동아제약이 차세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주최하는 박카스배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 대회에서 2019년과 2022년에 개인 및 단체전 1위를 모두 차지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주니어 시절 아마추어 무대에서 총 15회 우승을 기록했다. 2023년 프로로 입단한 송민혁은 2024년 한 해 KPGA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 총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4회 진입, 13개 대회 컷 통과 등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제네시스 포인트 28위, 상금순위 31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2024 KPGA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에도 송민혁은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총 20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진입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전년보다 20계단 상승해 8위에 랭크되며 톱10 진입을 달성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하는 시즌을 보냈다. 송민혁은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 대회를 통해 꿈을 키웠고, 박카스 로고를 달고 경기를 뛰는 꿈이 현실이 되어 기쁘다”며 “평소 롤모델로 생각한 박상현 프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박카스가 전하는 활력을 받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송민혁 프로는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 대회 4관왕 출신으로, 골프 인생의 시작을 동아제약과 함께한 선수”라며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송민혁 프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7. 20:05
[OSEN=노진주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로 향하는 길목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꺾었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30위)를 37분 만에 2-0(21-17 21-7)으로 제압했다. 32강에서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1시간 15분에 이르는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던 안세영은 16강은 더 짧은 시간에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1게임 초반 흐름은 순탄하지 않았다. 5-3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한때 안세영은 13-15로 끌려갔다. 다행히 그는 대각 공격과 네트 플레이로 균형을 되찾았다. 막판 3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다시 4점을 몰아치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은 사실상 안세영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첫 실점 이후 무려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상대를 한 자릿수 득점에 묶었다. 21-7, 어렵지 않게 두 번째 게임을 가져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26위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덴마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말레이시아오픈은 안세영에게 익숙한 무대다. 2024년과 202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안세영은 지난 시즌 배드민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11승을 달성했다.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도 찍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07. 20:00
[OSEN=이후광 기자] 정지석(대한항공),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의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정지석, 고예림에 대한 대체선수를 발탁했다"라고 8일 발표했다. 두 명의 대체선수는 팀 밸런스와 포지션 등을 고려해 지난 6일 전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V-스타로 올스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정지석은 발목 부상으로 하차, 대체 선수로 OK저축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이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K-스타 소속이었던 페퍼저축은행 고예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 올스타전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정관장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이 올스타전에 함께한다. 공교롭게도 17-18시즌 V-리그 무대에 입성한 차지환과 18-19시즌 프로에 입단한 박혜민 모두 V-리그 첫 올스타 무대를 누비게 됐다. 또한,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V-스타를 이끌 예정이었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의 대체 감독은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 대행으로 대체된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지난달 30일 자진 사퇴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 선수는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28명이 선발됐으며,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더해 총 40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7. 19:28
[OSEN=강희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간판스타 고지우(23, 삼천리), 고지원(21, 삼천리) 자매가 일본 가전·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히라타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으로 고지우, 고지원은 모자 좌측에 히라타그룹의 로고를 달고 2026년 시즌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버디폭격기’ 고지우는 KLPGA투어 통산 3승에 2023년부터 매년 1승씩을 기록하는 꾸준함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KLPGA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고지원은 2025년 8월 고향인 제주에서 개최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11월 ‘S-OIL 챔피언십’까지 통산 2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해 KLPGA투어 최초 단일시즌 자매 동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다양한 스토리와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지우는 "글로벌 기업인 히라타그룹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믿고 후원해주신 만큼 꼭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지원은 "한국의 훌륭한 선수들을 후원해 온 히라타그룹과 인연이 되어 기쁘고 더욱 잘해야겠다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히라타그룹 후지타 준 대표이사는 "고지우, 고지원 자매가 KLPGA 통산 5승을 이루어낸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실력은 물론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2026년에도 더 큰 목표로 힘차게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히라타그룹 관계자는 “권기택, 안신애, 박현경 후원에 이은 이번 고지원, 고지우 자매 계약을 통해 글로벌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협력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7. 18:52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의 출발은 무승부였지만 분위기는 비관적이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은 이란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 이후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밥클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후 벤치의 표정은 비교적 담담했다. 수치상 흐름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점유율에서 36%-64%로 크게 밀렸고 경기 주도권 역시 이란이 쥐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슈팅 수에서는 8대6으로 오히려 한국이 앞섰다. 수비적으로 버티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회는 분명히 만들어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결과를 바꿀 수 있었던 장면도 있었다. 전반 19분 김태원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어 전반 28분에는 공격의 중심이던 강상윤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흐름을 끊는 장면들이 연이어 나왔다. 그럼에도 이민성 감독은 경기력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공식 인터뷰에서 "강한 상대인 이란을 맞아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면서 "경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원하는 장면들도 나왔다. 다만 첫 경기라 긴장했고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을 뿐이다. 불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밝혔다. 수비 안정감은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이민성 감독은 "대회 전까지 수비가 다소 미숙했는데, 오늘은 정돈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다. (무실점으로 마친) 수비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파상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점을 높이 평가한 대목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6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벌인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레바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민성 감독은 남은 일정에 대한 구상도 분명히 했다. 그는 "다음 경기도 우리의 게임 플랜을 갖고 운영하면서 승리하는 것을 원한다. 2차전부터는 상대 강점과 약점을 더 정확히 파악해 반드시 이기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반드시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U23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07. 17:08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지난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포함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 역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두 도시가 분산 개최하는 최초의 대회이기도 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꾸준히 유지한 단일 도시 개최 원칙을 깨고 서로 420㎞ 떨어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각각 빙상과 설상 종목을 나눠 치르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체 종목을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배치했다. ▲밀라노 클러스터에선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을 담당한다.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는 여자 알파인 스키와 바이애슬론, 썰매, 컬링의 중심지다. ▲발텔리나·보르미오 클러스터는 남자 알파인 스키와 산악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등의 종목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발디피엠메 클러스터에선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크로스컨트리가 열린다. 폐회식 장소는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중간 지점이다. 경기장을 권역별로 분산 배치한 건 역대 최고 수준의 재활용·친환경 대회로 치른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대회 조직위는 앞서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유산을 살려 전체 경기 시설의 95% 이상을 기존 경기장을 증·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로 지은 경기장은 아이스하키 전용구장 산타줄리아 아레나(밀라노)와 썰매 종목을 치를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정도다. 폐기물에서 회수한 금속으로 메달을 제작하고, 재활용 알루미늄과 황동 합금을 섞어 성화봉을 만드는 등의 노력도 곁들인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친환경과 재활용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 이번 대회 조직위 전략에 대해 “올림픽 개최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가 미래 올림픽의 중요한 이정표로 쓰일 것”이라 기대감을 표시했다. 변수도 있다. 개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일부 경기장이 여전히 공사 중이다. 준비가 부족할 경우 출전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는 물론, 부상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 우려의 시선이 모아진다. 아이스하키 결승전이 열릴 산타줄리아 아레나는 당초 예정보다 한 달 가까이 늦춰져 이번 주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최고 별들이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해 누빌 경기장이다 보니 공기 지연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일정이 늘어진 건 설계 변경 이슈 때문이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NHL 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부터 올림픽경기장 규격을 NHL 기준(길이 61m·폭 26m)에 맞추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 대회 링크가 세로 방면으로 1m 짧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대회 조직위와 NHL 사무국이 치열하게 대립한 끝에 기존 설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한 달 여의 시간을 허비했다. 조직위는 공사가 길어지자 지난해 12월에 잡아 놓은 테스트이벤트를 다른 경기장에서 치렀다. 완공 이후에도 빙질은 물론 라커룸 상태, 각종 편의 시설, 선수들의 동선 등 새 경기장의 필수 점검 요소들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상태로 대회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를 치를 리비뇨 스노파크의 경우 눈 때문에 완공이 늦어지고 있다. 자연 강설량이 당초 예상치에 크게 못 미쳐 부랴부랴 인공 눈 생산 시스템을 추가하느라 공사가 지연됐다. 설상 종목을 치를 슬로프를 만들 땐 눈을 뿌린 뒤 단단히 눌러 굳히고, 그 위를 다시 새 눈으로 덮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이 충분히, 꼼꼼히 이뤄져야 날씨 변화와 상관없이 일정한 설질을 유지할 수 있다. 조직위는 뒤늦게 53대의 스노 캐논(인공 눈 제작 설비)을 동원해 제설(制雪)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벼락치기로 조성한 슬로프가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낼 지는 미지수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1.07. 17:00
[OSEN=정승우 기자] 우리가 알던 '완벽한' 안세영(24, 삼성생명)은 아니었다. 대신, 지독하게 버티는 안세영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 결국 이겼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32강에서 미셸 리(캐나다·12위)를 2-1(19-21 21-16 21-18)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과정은 고통 그 자체였다. 1시간 15분 동안 이어진 혈투였다.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통산 8전 전승으로 한 번도 진 적 없던 상대였지만, 이날 안세영의 움직임은 무거웠다. 특유의 촘촘한 수비는 느슨했고, 평소라면 나오지 않을 실책이 이어졌다. 1세트를 19-21로 내주자 코트 안팎에서 '설마'라는 기류가 흘렀다. 2세트는 더 벼랑 끝이었다. 랠리 도중 무릎을 짚고 숨을 고르는 장면이 반복됐고, 스코어는 6-11까지 벌어졌다. 시즌 첫 경기, 1회전 탈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처럼 다가왔다. 그 순간, 안세영의 표정이 바뀌었다. 인터벌 이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수비 하나, 리턴 하나에 집중력이 살아났고, 순식간에 6점을 몰아치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되찾은 안세영은 16-16에서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때부터 경기는 '안세영의 시간'으로 넘어갔다. 3세트도 쉽지 않았다. 14-16, 또다시 뒤처졌다. 이번에는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연속 5득점을 만들어내며 19-16 역전에 성공했고, 끝내 마지막 점수까지 차분히 챙겼다. 쓰러질 듯 흔들렸지만, 끝내 버텨냈다. 중국 매체 일부는 이 승리를 두고 "운이 따랐다"라고 평가절하했다. 네트에 맞고 넘어간 셔틀콕 몇 차례를 근거로 들었다. 경기를 끝까지 본 시선이라면 쉽게 할 수 없는 말이다. 오히려 1, 2세트 초반에는 미셸 리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던 장면이 더 많았다. 안세영은 운에 기대기보다, 체력과 집중력으로 경기를 끌어왔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 새해 첫 경기라는 부담까지 겹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안세영은 무너지지 않았다. 최고의 컨디션이 아닐 때도 이길 수 있는 힘, 그것이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이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안세영은 최악의 하루를 최고의 결과로 바꿨다. 지옥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승리였다. 완벽하지 않아도, 결국 살아남는다. 이것이 지금의 안세영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7. 13:13
[OSEN=서정환 기자] 아시아에서 일본은 수준이 다르다. 오이와 고우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U23축구대표팀은 7일 사우디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컵 U23 B조 1차전에서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했다. 일본은 카타르, UAE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폼이 달랐다. 전반 10분 오제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폭죽이 터졌다. 일본은 후반 21분 사토 류노스케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네 골을 더 몰아쳤다. 사토는 후반 30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2분 이시바시 세코와 후반 48분 미치와키의 쐐기골까지 다섯 골이 터졌다. 일본은 슈팅수에서 19-4로 시리아를 압도했다. 유효슈팅 숫자도 9-1로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본의 6번의 빅찬스 중 5골을 넣는 압도적인 효율을 보였다. 사토는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일본 팬들은 “진짜 존재 자체가 보물이다”, “아시아에서는 수준이 다르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아시아 2연패는 당연하다”면서 일본대표팀을 칭찬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8:46
[OSEN=서정환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36)가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김연아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된 럭셔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소희, 코르티스, 노정의, 세븐틴 민규, 김민주, 김연아, 남주혁이 참석했다. 푸른색 정장을 입은 김연아는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김연아는 30대 중반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선수시절에 볼 수 없었던 성숙미가 묻어나왔다. 김연아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커뮤니티에서 김연아가 착용한 정장, 구두, 가방 등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뿜었다. 팬들도 “김연아는 신성한 아름다움이다”, “김연아 사진이 나에게 새해 선물이다”, “매우 품위가 있고 우아하다”, “한층 더 귀여움이 늘었다”며 변치 않는 팬심을 보였다.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가수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2018년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