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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이적은 생각도 안 했다는 허수봉

지난달 끝난 프로배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최대어는 허수봉이었다. 28세의 젊은 나이, 국내 최고 수준의 공격력, 주장으로서의 리더십까지 모두가 탐내는 선수였다. 하지만 허수봉의 선택은 잔류였다. 총액 13억원(연봉 9억원+옵션 4억원)에 사인해 V리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천안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연습 체육관에서 만난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 남은 첫 번째 이유는 팬들이다. ‘다른 팀에 가지 말라’는 연락이 많이 왔다. 두 번째는 구단 스태프와 선수들이다. 함께 하고 싶었다”고 웃었다. 필립 블랑 감독도 5차전이 끝난 뒤 식사 자리에서 “남아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팀과는 협상조차 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KB손해보험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만나지 않았다. 액수가 비슷할 거라는 판단도 있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허수봉은 “처음엔 다른 팀에서 새로운 걸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남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문을 닫은 셈인데, 그만큼 마음이 확고했다. 계약 기간 3년이 지나면 허수봉은 30대가 된다. 이번 FA 계약을 통해 ‘종신 현대맨’이 될 가능성이 높다. 허수봉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엔 다른 팀으로 가기 어렵다는 걸 나도 안다. 문성민 코치님처럼 원클럽맨이 되고 싶다. 한 팀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사랑받으며 은퇴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은 뜨거웠다. 2차전에서 불거진 ‘인/아웃’ 규정 문제로 양 팀 선수단과 팬들이 폭발했다. 승부도 치열했다. 정규시즌 1위 대한항공이 1·2차전을 따냈지만 현대캐피탈이 안방 천안에서 3·4차전을 이기며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대한항공이 통합우승을 차지했지만 현대캐피탈의 투혼도 박수를 받았다. 허수봉은 “프로에서 9시즌을 치렀는데 이번이 가장 힘들었다. 정규시즌 내내 잔부상이 있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진 경기가 많았다. 챔프전 5차전에서 힘도 못 써보고 진 느낌이라 여운이 오래 갔다”고 했다. 이어 “대한항공과 챔프전에서 여러 번 맞붙었는데, 이번엔 해내지 못했다는 마음이 크다. 통합우승을 한 2024~25시즌처럼 대한항공을 꺾고 싶다”고 했다. 비시즌에도 허수봉은 거의 쉬지 못했다. 챔프전을 마친 뒤 2주 정도 쉬고 팀에 합류해 훈련을 재개했다. 13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허수봉과 쌍포를 이룬 레오와 바야르사이한이 불참하는 현대캐피탈은 중국인 선수 2명이 합류했다. 반면 다른 팀들은 수준급 단기 외국인을 영입해 첫 판인 8강 탈락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허수봉은 “좋은 기회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라고 했다. 다음 일정은 국가대표 합류다. 대표팀은 올해 4개 대회에 나선다. 특히 8월 아시아선수권과 9월 아시안게임이 중요하다. 아시아선수권 1위를 차지하면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아시안게임은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금메달이 없다. 허수봉은 “올림픽은 꿈의 무대다. 지금 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의 호흡이 매년 좋아지고 있고, 개인 기량도 좋다”며 “아시안게임은 아무래도 일본이 힘든 상대다. 내가 대표를 하는 동안 5번 정도 만나 3번 이겼다. 이번엔 일본에서 대회가 열려 1진이 나서면 객관적으로 밀리겠지만, 한일전 아닌가. 정신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일을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허수봉의 잔류는 돈 계산이 아니었다. 지난 챔프전 패배의 여운, 지금 이 멤버로 대한항공을 꺾고 싶다는 욕망, 그리고 한 팀에서 끝까지 사랑받고 싶다는 바람이 그를 천안에 붙잡았다. 2020년대 V리그 최고 팀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한항공과의 라이벌 구도는, 허수봉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 한 계속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5.10.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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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노림수 발생

〈16강전〉 ○ 랴오위안허 9단 ● 신진서 9단 장면⑤=신진서는 랴오위안허에게 6승1패를 거두고 있다. 오늘도 쉽게 이길 것이라고 모두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신진서도 근래 의외의 패배를 당하곤 한다. 사람은 누구나 기복이 있다. 특히 1인자의 자리에서 언제나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인가. 랴오위안허가 백1로 들여다봤을 때 신진서는 흑2로 곱게 이었다. AI는 반발을 주문하지만 흑2 덕분에 백은 3과 7로 흑▲ 두 점의 숨통을 끊으며 두텁게 판을 유지한다. 장기전의 태세를 갖춘 것이다. ◆AI의 반발=AI는 백△에 대해 흑1, 3을 선수한 뒤 5로 씌우는 수를 제시한다. 물론 이 반발은 쉽지 않다. 백6∼10까지 수순을 진행하면 AI 그래프도 조금씩 내려간다. 사실 이곳은 그냥 잇든 반발하든 한 집 차이가 나는 정도다. 진짜 승부가 다른 곳에서 다가오고 있었다. ◆실전 진행=실전을 보자. 흑1은 선수. 3도 위쪽 백 대마에 선수다. 그다음 5로 가는 흐름이 매우 자연스럽다. 그러나 백4의 수비는 그냥 수비가 아니다. 이 수로 인해 흑의 형태에 중대한 균열이 발생했다. 판이 휘청거리는 노림이 생겼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5.10.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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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가 아주 위력적이다" 남자부 구단 감독들 시선 사로잡은 독일 대표팀 출신은 누구?

[OSEN=홍지수 기자] 독일 대표팀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리누스 베버(27·203cm)가 트라이아웃 둘째 날 연습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베버는 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연습경기에서 한층 달라진 경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폴란드 리그에서 활약 중인 베버는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가운데 펠리페 호키와 함께 ‘최상위급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첫날 다소 제한된 기회 속에 아쉬움을 남겼던 그는 둘째 날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장 평가도 호평 일색이다. 이미 베논과 재계약을 결정한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은 “참가 선수 중 가장 눈에 띈다. 공격력과 밸런스가 좋고, 특히 서브가 굉장히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타 구단 관계자 역시 “서브 타점이 높고 자세가 안정적이다. 범실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높은 점수를 줬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도 “공격뿐 아니라 움직임을 보면 배구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고 호평했다. 베버는 스스로 예고했던 ‘반등’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그는 첫날 경기 후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다. 둘째 날에는 리시브와 블로킹, 공격까지 더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고, 실제로 이날 적극적인 플레이로 평가를 끌어올렸다. 베버는 V-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도 분명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원했다”며 “한국에서 뛰게 된다면 반드시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화재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베버는 “폴란드 리그에서 함께했던 감독이 아시아 배구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줬다. 그 말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좋은 체격 조건과 강한 파워, 그리고 멘탈과 팀 적응력”을 꼽으며 “새로운 도전 속에서 한계를 넘는 과정을 즐긴다”고 밝혔다. 베버는 10일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5.10.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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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테니스부 ACE, '2026 한국외대 ACE OPEN with 하나증권' 개최

5월 16일~17일 송도 달빛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 대학부·동호인부·유소년부 참가 최대 60만 원 상금 및 YONEX 용품 시상, KTR 앱 통해 참가 접수 대학교 스포츠동아리가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외국어대 테니스 동아리인 'ACE'로 협찬사를 유치해 테니스 대회를 연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테니스동아리 ACE가 오는 5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 달빛공원 테니스장(실외 13면)에서 ‘2026 한국외대 ACE OPEN with 하나증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증권, 요넥스, KTR, 체크오, 아네카, 칭따오, 링티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5월 16일(토)에는 동호인부 남자 신인복식 63팀, 동호인부 여자 개나리복식 48팀, U-12부 남녀 단식 각 12팀의 경기가 열린다. 5월 17일(일)에는 대학부 남자복식 63팀, 대학부 여자복식 32팀, 대학부 혼합복식 24팀, U-16부 남녀 단식 각 8팀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부 남자복식과 동호인부 남자 신인부는 3팀씩 21개 조로 예선을 치른 뒤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대학부 여자복식과 대학부 혼합복식은 각각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시합구는 YONEX CHAMPIONSHIP 공을 사용한다. 시상품은 종목별로 차등 구성된다. 동호인부 남자 신인복식 우승팀에는 60만 원과 요넥스 라켓이, 대학부 남자복식 우승팀에는 40만 원과 요넥스 라켓이 수여된다. 모든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요넥스 용품 및 메달이 제공되며, 참가 상품으로는 팜에이스 아르타민 레몬&자몽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7일(월)부터 5월 14일(목) 23시 59분까지 KTR 앱을 통해 접수한다. 대학부는 오후 5시, 동호인부는 오후 5시 20분, 유소년부는 오후 6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U-12부와 U-16부는 구글 폼을 통해 별도 접수한다. 참가비는 대학부 팀당 45,000원, 동호인부 팀당 65,000원, U-16부 인당 30,000원, U-12부 인당 20,000원이다. 대진표는 5월 14일(목) KTR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테니스동아리 ACE 관계자는 “대학부, 동호인부, 유소년부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테니스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202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캠퍼스 개교을 앞두고 송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한국외대와 지역사회, 그리고 테니스 문화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KTR 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선양

2026.05.10.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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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고민 끝에 외국인 선수 교체 결정내리다…현대캐피탈-레오 동행 이어진다

[OSEN=홍지수 기자]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고민 끝에 기존 외국인 선수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이틀째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재계약 의사 통보 마감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였다. 이미 일부 구단은 방향을 정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 한국전력은 베논과 각각 재계약을 선택했다. 반면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는 디미트로프, 아히와 재계약을 포기하며 변화를 택했다. 관심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결정에 쏠렸다.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 직전 영입해 우승에 기여한 ‘특급 카드’ 마쏘, KB손해보험은 3년 6개월을 함께한 비예나와 재계약 여부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심했다. 두 팀 모두 연습경기 내내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전력분석팀이 총출동해 후보군을 면밀히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도 장시간 회의를 이어가며 최종 선택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은 “숙소로 돌아가 마지막까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결정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론은 ‘결별’이었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지명 순서를 지켜본 뒤 포지션별 필요에 맞춰 선수를 선택할 계획”이라며 “마쏘 역시 선택지 중 하나로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역시 변화를 택했다. 구단은 “깊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비예나와 오랜 시간 함께했지만, 이번 선택을 통해 팀과 팬들에게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안정보다는 도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예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아웃 현장 평가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리누스 베버와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 펠리페 호키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사전 선호도 1위를 기록했던 젠더 케트진스키 역시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재계약이 무산된 비예나 또한 타 구단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어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5.10.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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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겐 철저하게, 동료엔 친밀하게, 팬들에겐 친절하게…김효주의 KLPGA 우승 품격

[OSEN=강희수 기자] 김효주(31, 롯데)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0일 오후 막을 내린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70-66-71)의 성적으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효주는 “팬분들이 방문하기에 편한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어서 이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대회 출전 배경을 이야기한 바 있다. 김효주의 국내 출전 무대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수원 컨트리클럽(파72/6762야드)이었다. 수원 컨트리클럽은 화끈한 티샷 대결과 정교한 아이언샷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총 전장을 165야드 길게 세팅했다. 그린에서도 한결 까다로운 자리에 핀이 꽂혔고, 첫 날에는 강풍마저 몰아쳐 경기하는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이런 대회 환경은 오히려 옥석을 가리는 조건으로 작용했다. 대회 최종라운드가 세계 랭킹 3위의 LPGA 스타 김효주와 KLGPA를 대표하는 박현경의 매치 플레이 양상으로 펼쳐질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여전히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올 시즌 김효주는 LPGA 투어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다. 그런 김효주의 국내 대회 출전은 팬 서비스의 성격도 짙다. 실제 대회 내내 보여준 김효주의 모습은 여유와 품격이었다. 프로 선수가 승부를 일부러 피할 이유는 없지만, 시도 때도 없이 집착하는 모습도 그리 곱지는 않다. 김효주는 자신과의 싸움은 철저하게, 동료 선수들과는 친밀하게, 팬들에게는 친절한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다. 10일의 최종라운드는 3타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다. 김효주가 8언더파, 박현경 김지수가 5언더파의 성적으로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전반 9개홀은 소득없이 지났다. 보기 1개, 버디 1개였다. 그 사이 박현경의 추격이 매서웠다.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둘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잦아졌다. 후반홀의 경기가 시작되자 김효주가 달라졌다. 11, 13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잡아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홀 경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후반홀에 나서면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에 집중력을 되살려냈다. 결정적 장면이 파4 18번홀에서 나왔다. 김효주와 박현경의 스코어는 박현경이 파3 16번홀에서 홀인원이 될 뻔한 티샷을 쏘면서 9언더파 동타가 돼 있었다. 김효주는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지만, 최단 거리로 갈 수 있는 지점으로 드라이버 티샷을 했고, 136야드 세컷샷으로 온그린에 성공했다. 반면 박현경은 거리는 멀지만 비교적 안전한 지점으로 티샷을 했고, 141야드 세컨드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 이 홀에서 김효주는 파를, 박현경은 보기를 범하며 우승컵의 향방이 갈렸다. 김효주는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5년만에 KLPGA 투어 승수를 늘렸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5.10.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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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경기 무패 베트남' 김상식의 도전장…“한국, 반드시 넘는다”

[OSEN=우충원 기자]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결국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묶였다. 베트남 대표팀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7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에서 E조에 배정됐다. 한국,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플레이오프 승자와 조별리그를 치르는 일정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쉽지 않은 구도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도 한국과 UAE가 앞서 있다. 하지만 현재 베트남의 흐름은 단순 비교로 설명하기 어렵다. 랭킹 99위에 위치한 베트남은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고, A매치 1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상식 감독도 도전을 정면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한국, UAE와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은 분명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우리 베트남은 어렵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더 강해져 왔다. 선수 개개인보다 하나로 뭉쳤을 때 우리가 얼마나 강한 팀인지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 편성은 김상식 감독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한국 선수와 지도자로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이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모국을 상대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의 맞대결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김 감독은 "감독 인생 최고의 도전이 될 것이며,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가 분명했다. 과거 전적만 놓고 보면 베트남은 한국에 열세였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은 메이저 대회 성과와 무패 기록을 쌓으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예선 전승과 17경기 무패의 자신감을 그대로 본선으로 가져가겠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베트남이 아시아의 새로운 강자임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아시안컵 E조는 단순한 조별리그를 넘어 새로운 흐름을 가늠할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UAE까지 얽힌 경쟁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DJ매니지먼트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5.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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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매직’에 기대하는 베트남,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에 좌절 “한국에 역대전적 철저히 밀려…조 1위 불가능”

[OSEN=서정환 기자] 베트남축구가 한국과 한 조에 편성되자 좌절하고 있다.  2027 AFC 아시안컵 조추첨이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인근 살와 궁전에서 진행됐다. 조추첨 결과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그리고 레바논-예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레바논과 예멘은 오는 6월 마지막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한국은 무난한 조를 받았다. 하지만 같은 조의 베트남은 한국과 한 조에 벌벌 떨고 있다. 예선부터 한국 지도자 홍명보 감독 대 김상식 감독의 대결이 성사됐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베트남이 한국과 한 조에 속했다. 베트남은 한국을 상대로 거의 이겨본 적이 없다.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1-0으로 이겼던 것이 전부”라며 좌절했다.  실제로 한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17승6무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수원에서 친선전을 가져 6-0으로 대승했다. 당시 김민재,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이 득점했다.  이 매체는 “베트남은 나머지 6경기서 한국에게 1골만 넣고 23골을 실점하며 모두 패했다. 베트남이 한국을 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베트남이 E조 2위로 진출할 경우 F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맞붙게 된다. E조 3위가 되면 사우디 또는 호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5.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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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웃는다' “통증 없다” 이재성 직접 밝혔다…월드컵 출전 희망 살아났다

[OSEN=우충원 기자] 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부상에서 회복하며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한때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까지 걱정해야 했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독일 빌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인츠의 스타 이재성이 돌아왔다”면서 “이재성의 시즌 아웃 전망은 사실상 틀린 얘기가 됐다. 남아 있는 리그 2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재성이 이렇게 빠르게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지난달 초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부위 특성상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 독일 현지에서는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랐다. 심지어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이재성의 부상은 치명적인 변수였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 2선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회복 속도는 빨랐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성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우르스 피셔 감독은 몸 상태를 고려해 다소 강도가 높은 미니게임에서는 제외했지만, 전체 훈련에는 함께했다. 특히 이재성 본인이 “통증이 없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이다. 이재성은 코치진과 함께 몸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며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는 오는 11일 우니온 베를린과 맞대결을 펼친 뒤 16일 하이덴하임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현지에서는 이재성이 두 경기 가운데 최소 한 경기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전 감각을 회복한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큰 호재다. 이재성은 대표팀에서 단순한 공격 자원이 아니다.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움직임, 활동량, 압박 능력 그리고 경기 흐름을 읽는 경험까지 모두 갖춘 선수다. 특히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는 경험 많은 자원의 존재감이 절대적이다. 독일 현지 역시 이재성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빌트는 “이재성이 베를린전 혹은 하이덴하임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를 위해 충분히 제시간 안에 정상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부상 악재로 흔들렸던 홍명보호에 다시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5.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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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후 없다” 中 평가, 월드컵 또 실패 후 “한국보다 체코가 16강 가능성 더 높다”... 부럽나?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이후가 없다.” 중국 매체가 한국 축구의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전망에서도 한국보다 체코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아시아 강호라는 인정은 했지만 세계 무대 경쟁력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였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를 집중 분석했다. 한국과 함께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된 조다. 매체는 가장 먼저 멕시코를 조 1위 후보로 꼽았다. 개최국 이점과 함께 비교적 부담이 적은 조 편성을 받았다는 이유였다. 시나스포츠는 “멕시코는 현재 FIFA 랭킹 15위이며 북중미 축구의 전통 강호”라면서 “1930년 첫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17차례 본선에 진출했고 1994년부터 2018년까지 7회 연속 16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는 자국에서 열린다. 홈 이점과 조 편성의 행운까지 더해졌다”며 “8강 이상의 성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을 향한 평가는 냉정했다. 매체는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5위이며 선수단 총가치는 1억3700만 유로(약 2364억 원)”라고 설명한 뒤 “1986년 이후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 강호이며 2002년 4강, 2010년과 2022년 16강 진출 성과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한국 축구의 약점도 지적했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 이후 한국 축구는 인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며 “현재 유럽 5대 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한국 선수는 극히 드물다”고 평가했다. 사실상 손흥민 이후를 이끌 차세대 스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손흥민이 여전히 대표팀 중심인 상황 자체가 한국 축구의 고민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또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월드컵 본선 진출 경쟁력이 충분하다. 특히 대회 규모 확대 이후 그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세계 무대 경쟁력 자체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졌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체코와의 비교였다. 체코는 FIFA 랭킹 41위로 한국보다 낮다. 하지만 시나스포츠는 오히려 체코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한국보다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과거 동유럽 철기병대로 불렸던 체코 축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조직력과 전통 그리고 유럽 무대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결국 시나스포츠는 A조 최종 순위 전망에서 멕시코의 조 1위를 예상했고 2위 경쟁에서는 한국보다 체코의 우세를 점쳤다. 한국 팬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전망이다. 하지만 완전히 무시하기도 어려운 지적이라는 점에서 더 뼈아프다. 실제로 한국 축구는 손흥민 이후 세대를 둘러싼 고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과 배준호 등 젊은 자원들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 무대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보여줬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결국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중심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세대가 본격적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5.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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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확실한 조” 그런데 한국이 1위 후보, 북중미월드컵 대반전? “한국이 조 1위 가장 유력하다”

[OSEN=우충원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 1위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개최국 멕시코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팀이 한국이라는 평가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판도를 전망하며 한국의 A조 1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묶였다. 대표팀은 다음달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 뒤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이번 A조는 대회 전체 조 가운데 가장 혼전 양상이 예상되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절대적인 강자가 없고 각 팀마다 불안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야후스포츠 역시 이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A조는 이번 대회 모든 조 가운데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조"라며 "개최국 멕시코는 수비 핵심 알바레스가 지난달 발목 수술을 받았고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오초아의 뒤를 이을 확실한 골키퍼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멕시코의 조 1위를 확신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A조 1위 후보를 굳이 한 팀 꼽는다면 한국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개최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멕시코지만 내부 상황은 어수선하다. 대표팀 운영 과정에서도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 대표팀은 지난 7일 리가 MX 소속 선수들을 우선 소집하며 월드컵 준비에 돌입했다. 과달라하라와 톨루카 등 자국 리그에서 뛰는 12명의 선수를 먼저 불러들여 조직력 점검에 나섰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일정을 앞둔 톨루카가 공격수 베가와 수비수 가야르도의 대표팀 조기 차출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과달라하라도 소속 선수들의 합류를 미루려 했다. 결국 멕시코축구협회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협회는 "오늘 밤 8시까지 대표팀 저녁식사에 참석하지 않는 선수들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공개 발표했고 이후 선수들은 급하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과 클럽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다는 점은 멕시코 내부 분위기가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는 의미다. 반면 한국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다음달 3일 미국 유타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르며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특히 한국은 최근 유럽파들의 경기력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핵심 자원들의 경험과 조직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체코전 결과가 중요하다. 첫 경기 승리를 거둘 경우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 부담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반대로 멕시코 역시 개막전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을 향한 해외의 평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조별리그 통과를 넘어 조 1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홍명보호를 향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5.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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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낙점한 현대건설… 흥국, 정관장, 현대의 ‘원픽’은 부키리치

다음 시즌 운명을 결정짓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두고 3명의 선수가 재계약했다. 남은 세 팀은 나란히 반야 부키리치를 바라보고 있다. GS칼텍스가 일찌감치 MVP 지젤 실바와 재계약을 확정 지은 가운데, 준우승 팀 한국 도로공사도 모마 레티시아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IBK기업은행도 고심 끝에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재계약했다. 전반적으로 트라이아웃에 참석한 외인들의 기량이 기존 선수들보다 높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모마와의 재계약에 성공한 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은 “사전에 다양한 영상을 통해 확인을 해본 결과 모마보다 괜찮은 선수를 찾지 못했다. 트라이아웃 오기 전 이미 모마와 재계약을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에서 2시즌, 현대건설에서 2시즌을 뛴 모마는 이로써 여자부 최초로 6시즌 V리그에서 연속으로 뛰게 됐다. 김영래 대행은 “모마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큰 상황이다. 워낙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 함께한 첫해보다 다음 시즌 더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마 역시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내면서 도로공사와 같이 가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모마가 지난 시즌 세터와의 호흡에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는데, 합을 더 맞추다 보면 지젤 실바만큼 충분히 해줄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최하위 정관장은 35개의 구슬로 1순위 확률(16.7%)이 가장 높다. 재계약 팀들과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하면 경쟁자도 두 팀 뿐이다. 그럴 경우 2년 전 함께 했던 부키리치를 뽑겠다는 계획이다. 20개의 구슬을 갖고 있는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 역시 부키리치를 원하고 있다. 두 팀은 부키리치를 놓칠 경우 아포짓 스파이커 선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24~25시즌 흥국생명에서 우승에 도움을 준 투트쿠 유즈겡크의 한국행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 쿼터로 아포짓 공격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현대건설 역시 1순위로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부키리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인도네시아에서 메가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지켜봤고, 면담도 가졌다. 큰 변수가 없다면 7월부터 팀에 합류한다. 강성형 감독은 “몸 상태에 크게 이상은 못 느꼈다. V리그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수술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부상 상태가 크게 와전된 듯하다. 비시즌 관리를 잘해준다면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는 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메가 영입 가능성이 높음을 시인했다. 24~25시즌 메가와 함께 정관장의 준우승을 합작한 부키리치는 “메가와 다시 만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다시 한 팀에서 만나 함께 이번엔 꼭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 만약 다른 팀에서 뛰게 될 경우는 내가 반드시 이길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현대건설은 세 팀 중 추첨 확률(15개)이 가장 낮다. 강성형 감독은 로잘리아 흐나타신, 조던 윌슨, 시나 스톡만 등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눈여겨 보고 있다. 특히 핸더슨의 수비력에 만족해 지명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핸더슨은 “100%를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현대건설의 관심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메가를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호흡은 자신 있다. V리그에 입성하게 된다면 선수로서 한 단계 발전할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틀 간의 연습 경기로 기량을 모두 점검한 트라이아웃은 추첨만 남겼다. 여자부는 한국시간 10일 오후 오후 6시부터 추첨과 선발을 시작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불참한 페퍼저축은행의 구슬(30개)도 포함된다. 페퍼저축은행의 구슬이 나올 경우 해당 추첨은 무효가 되고, 다시 넣어 재추첨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트라이아웃을 마친 뒤 구단 운영주체가 정해지면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중 1명과 계약할 예정이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5.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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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은 32일' 황인범은 불확실, 이재성은 '소속팀 훈련 완벽 소화'...월드컵 갈 수 있나

[OSEN=정승우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홍명보호 중원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은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는 반면, 이재성(34, 마인츠)은 예상보다 빠른 복귀 흐름을 보이며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6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제는 핵심 미드필더들의 몸 상태다. 가장 큰 고민은 황인범이다. 황인범은 지난 3월 엑셀시오르전에서 상대 태클에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이후 두 달 넘게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최근 "황인범이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사실상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전했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변수다. 황인범은 단순한 미드필더가 아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탈압박, 전진 패스, 넓은 시야를 모두 갖춘 대표팀 빌드업 핵심이다. 황인범이 빠질 경우 중원 연결 구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박용우와 원두재까지 부상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 홍명보 감독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황인범 역시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는 강하다. 현재 국내에서 재활에 집중하며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재성 분위기는 다르다. 독일 '키커'는 8일 "마인츠 내부에서 이재성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지난 4월 초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최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예상보다 빠른 복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표팀 내 이재성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기본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압박과 활동량, 오프 더 볼 움직임, 연계 능력까지 모두 갖춘 현대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 축이었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와 함께 대표팀 중심을 이루는 선수다. 특히 많은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재성 본인 역시 빠른 복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키커는 "이재성은 가능한 한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 월드컵 대표팀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 증명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대표팀 큰 틀은 이미 완성 단계"라고 말했다. 결국 남은 변수는 부상이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황인범은 여전히 시간을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이재성은 월드컵 무대 복귀 가능성을 점점 현실로 만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5.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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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한국, 아시안컵서 요르단-이라크 피했다...아시안컵 '김상식호' 베트남과 E조 편성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아들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2027 AFC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은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인근 살와 궁전에서 진행됐다. 홍명보호 코칭스태프 중 김동진 코치가 현장을 찾았다. 한국은 조추첨 결과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그리고 레바논-예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레바논과 예멘은 오는 6월 마지막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리야드 5개 경기장, 제다 2개 경기장, 코바르 1개 경기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사우디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는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 포트1에 배정됐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일본, 이란,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최상위 시드를 받았다. 조 편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 포트2의 이라크, 요르단을 피했고, 포트4의 북한과도 엇갈렸다.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역시 다른 조로 향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베트남과의 맞대결이다. 현재 베트남 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다. 여기에 남궁도, 이운재, 윤동훈 코치까지 한국인 지도자들이 코칭스태프를 구성 중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과 이운재 코치는 오랜 대표팀 인연이 있는 사이다. 익숙한 얼굴들이 벤치 맞은편에 앉게 됐다. 아시안컵은 한국 축구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 대회다. 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972년 태국 대회, 1980년 쿠웨이트 대회, 1988년 카타르 대회, 2015년 호주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직전 2024 카타르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아래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고, 대회 종료 뒤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됐다. 이번 대회는 67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무대다. 현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 역시 대한축구협회와 2027 아시안컵까지 계약돼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본선까지 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의 시선은 우선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해 있다. 아시안컵은 월드컵 이후 약 반년 뒤 열린다. 대표팀이 월드컵 이후 분위기를 어떻게 이어가느냐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7 AFC 아시안컵 조 편성 결과 A조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팔레스타인 B조 :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북한, 요르단 C조 : 이란, 시리아, 키르기스스탄, 중국 D조 : 호주, 타지키스탄, 이라크, 싱가포르 E조 : 대한민국, UAE, 베트남, 레바논-예멘 승자 F조 : 일본, 카타르, 태국, 인도네시아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5.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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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외국인 재계약 6명… 레오-아라우조-베논, 실바-모바-빅토리아 내년에도 함께

빅토리아 댄착이 다음 시즌에도 V리그 IBK기업은행에서 뛴다. 모마 레티시아 바소코(도로공사)와 지젤 실바(GS칼텍스)도 재계약했다. 남자부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 하파엘 아라우조(우리카드), 쉐론 버논 에반스(등록명 베논·한국전력) 3명이 V리그에서 다시 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이틀째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재계약을 희망하는 구단의 통보 마감시한은 9일 오후 6시까지였다. 여자부는 V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4시즌을 뛰게 된 실바, 지난해 실바에 이어 득점 2위에 오른 모마, 그리고 3시즌 연속 IBK기업은행에서 뛰게 된 빅토리아까지 3명이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실바와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GS칼텍스, 현대건설을 거쳐 도로공사에서 정규시즌 1위에 기여한 모마는 무려 6년 연속 V리그에서 뛴다. IBK기업은행은 당초 빅토리아와 재계약을 두고 고민했으나 트라이아웃 참가선수 풀이 뛰어나지 않은 데다 1순위 추첨확률(10.8%)이 높지 않아 빅토리아와 동행을 선택했다. 이로써 여자부는 지난 시즌 득점 1, 2, 3위가 모두 남게 됐다. 정관장, 흥국생명, 현대건설은 나란히 1순위 후보로 반야 부키리치를 점찍었다. 확률은 지난해 최하위인 정관장이 제일 높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았고, 추후 인수주체가 생기거나 운영이 지속될 경우 참가자를 대상으로 계약할 예정이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결국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대한항공은 정규시즌을 마치고 챔피언결정전에 대비해 미들블로커 호세 마쏘를 영입해 우승했다. 하지만 재계약은 끝내 포기했다. KB손해보험은 4년간 함께한 안드레스 비예나와 이별했다.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는 예상대로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남자부는 리누스 베버, 펠리페 호키, 젠더 케트진스키, 마르코 밀노바노비치 등이 마지막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 V리그 경력자 중에선 카일 러셀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5.09.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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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름다운 연느님' 피겨여왕 김연아, 화보에서 여신매력 발산

[OSEN=서정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36)가 변함없는 여신 미모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 직후 팬들은 “역시 김연아”, “시간이 지나도 분위기가 남다르다”, “우아함의 정석”이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김연아는 특유의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오프숄더 스타일의 드레스를 착용해 가녀린 어깨 라인과 우아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은은한 베이지 컬러 위에 섬세한 꽃무늬 자수가 수놓아진 드레스는 김연아의 청초한 이미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화려함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김연아는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은은한 미소를 띤 채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고, 특유의 맑고 깨끗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단순한 화보 컷이 아니라 한 편의 화보 영화 같은 분위기까지 연출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올백 스타일의 업 헤어였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얼굴 전체를 드러냈음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 매끈한 턱선이 더욱 부각되며 김연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짙어진 눈매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층 선명해진 쌍꺼풀 라인과 깊어진 눈빛은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여기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어우러지며 세련된 매력을 완성했다.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 속에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왜 김연아가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인지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현역 시절 세계 무대를 압도하며 대한민국 피겨 역사를 새롭게 썼던 김연아는 은퇴 이후에도 광고, 화보, 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와 세련된 비주얼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세월이 비켜간 미모”, “진짜 여왕 같다”, “청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가진 유일한 스타”, “분위기 자체가 작품” 등의 반응을 남기며 감탄을 이어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5.09.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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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순위인지 증명했다" 하루에 모든 걸 쏟았다…부키리치, V-리그 복귀 청신호

[OSEN=홍지수 기자]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가 왜 이번 트라이아웃 ‘1순위 후보’로 꼽히는지 스스로 증명한 하루였다. 2026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체코 프라하 UNYP 아레나에서 첫날 간단한 체력 측정을 마친 선수들은 트라이아웃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부터 실전에 가까운 연습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뽐냈다. 참가 예정 선수 중 1명이 추가로 불참한 가운데, 최종 22명은 4개 조로 나뉘어 개인당 두 세트가량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는 단연 부키리치였다. 2024~2025시즌 정관장의 준우승을 이끈 뒤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했던 그는, 여전히 198cm의 장신에서 나오는 파워 넘치는 공격으로 코트를 장악했다. 특히 세르비아 대표팀 소집 일정으로 다음 날 연습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부키리치는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붓듯 집중력을 발휘했다. 연습경기뿐 아니라 이후 진행된 하이볼 훈련에서도 연신 강타를 꽂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구단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부키리치에게 쏠렸다. 정관장에서 함께 준우승을 일궜던 고희진 감독은 1년 만에 재회한 부키리치와 반갑게 포옹을 나눈 뒤 환한 미소를 보였다. 고희진 감독은 “구슬이 첫 번째로 나오면 당연히 좋다. 뽑고 싶은 선수는 이미 정해져 있다”며 “부키리치는 아웃사이드 히터든 아포짓이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이탈리아에서 한층 더 성장해 돌아온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타 구단의 관심도 뜨겁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역시 연습경기 직후 직접 부키리치를 찾아 격려를 건넸다. 요시하라 감독은 “아포짓 역할을 맡으면서도 리시브 등 수비 기여도가 높아 인상적이었다”며 “모든 팀이 1순위로 고려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부키리치 역시 V-리그 복귀 가능성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다시 V-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 같아 설렌다. 이탈리아 리그를 통해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며 “V-리그는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개인을 성장시키는 무대다. 다시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팀이든 나를 선택해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도로공사와 정관장을 거쳐 다시 한국 무대를 노크한 부키리치. 그의 세 번째 V-리그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이번 트라이아웃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5.09.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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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아웃’ 판정 황인범, 월드컵대표팀 승선할까? 홍명보 감독 “선수단 윤곽 완성단계”

[OSEN=서정환 기자] 과연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은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13일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26’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본선무대서 어떤 축구를 펼칠지 홍 감독의 생각이 들어있다.  홍 감독은 “현재 대표팀의 전술 구상과 선수단 윤곽도 사실상 완성 단계다. 큰 틀은 이미 정해졌다. 마지막 변수는 부상 정도뿐”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6일 월드컵에 승선할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변수가 생겼다. 패스마스터 황인범이 쓰러졌다.  황인범은 지난 3월 엑셀시오르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이후 황인범은 두 달 넘도록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3일(한국시간) “황인범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의 시즌 아웃을 공식화했다.  패스마스터 황인범은 대체 불가한 선수다.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탈압박 능력, 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중원의 설계자’다. 황인범이 빠질 경우 빌드업 구조 자체가 흔들린다.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위력까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홍명보 감독의 지난 달 월드컵 구상에 황인범은 100% 들어있다. 황인범이 월드컵 직전까지 나을 수 있는지 아니면 월드컵 자체를 뛸 수 없는지 판단을 해야 한다. 다행히 황인범은 월드컵 1차전 출전을 목표로 국내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범의 부상으로 홍명보 감독의 본래 구상에 큰 차질이 빚어진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박용우, 원두재 등의 줄부상으로 황인범의 마땅한 대체자가 없기에 홍 감독은 더 고심이 크다.  결국 황인범이 필요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5.09.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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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앞' 홍명보호 안도! 이재성 복귀 가까워졌다...독일 현지 "훈련 정상 소화, 복귀 가능성 긍정적"

[OSEN=정승우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재성(34, 마인츠)이 복귀를 향해 순조롭게 회복 단계를 밟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예상보다 빠른 복귀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독일 '키커'는 8일(한국시간) “마인츠 내부에서 이재성의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며 “이재성은 최근 진행된 팀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제 최종 훈련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재성은 지난 4월 초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마인츠 구단도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 소식을 전하며 이재성이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우려가 뒤따랐다. 이재성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와 함께 홍명보호 중심축으로 평가받는 핵심 자원이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장기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자 긴장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재성은 뛰어난 활동량과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는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폴스 나인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압박 상황에서도 공을 쉽게 잃지 않으며, 원터치와 투터치 중심의 간결한 플레이로 탈압박 능력을 보여준다.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침투 패스와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가진다. 특히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과 패스 앤 무브 능력이 탁월하며, 이를 통해 득점과 찬스 메이킹을 만들어낸다. 헤더 능력도 좋아 전북 현대와 마인츠 등에서 많은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수비 기여도 역시 강점이다.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압박과 인터셉트 능력을 발휘하며,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데 능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임에도 인터셉트와 태클 성공률 지표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재성은 뛰어난 공수 밸런스와 전술 이해도를 갖춘 현대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분데스리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월드컵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자원이다.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빠른 분위기다. 키커는 "이재성은 가능한 한 빠르게 실전에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월드컵 대표팀 경쟁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 보여주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인츠는 이미 잔류를 확정한 상태다. 다만 시즌 막판 분위기를 느슨하게 가져갈 생각은 없다. 우르스 피셔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두고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승점 6점을 얻을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친정팀과 재회를 앞둔 그는 "베를린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사실이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면서도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승점 확보"라고 강조했다. 선수 기용과 관련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피셔 감독은 "나는 단순히 선물처럼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다. 변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선수들이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5.09.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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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축구하지 않겠다…위험한 상황에서 볼 지켜야” 홍명보 감독, 북중미월드컵 공격적인 경기운영 선언

[OSEN=서정환 기자]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월드컵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결전을 앞둔 홍 감독은 지난달 13일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26’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본선무대서 어떤 축구를 펼칠지 홍 감독의 생각이 들어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상대는 아시아 예선에서 상대했던 팀들보다 훨씬 강하다. 최대한 빠르게 볼을 전방으로 투입하고 그 지역에서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비 진영에서 위험하게 공을 돌리다가 압박에 걸리는 상황을 줄이고, 최대한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풀겠다는 계산이다. 홍 감독은 “아시아 예선에서는 뒤에서 볼을 빼앗겨도 만회가 가능하지만 월드컵에서는 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볼은 우리 골대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그 부분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대표팀이 추구했던 이른바 ‘점유율 축구’에 대한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후방 빌드업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나친 볼 소유 집착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언제부턴가 볼 소유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다. 상대 압박이 강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무조건 볼을 지키려고 한다. 볼을 잃는 순간 바로 위험한 장면으로 이어진다. 최근 평가전에서도 그런 실수가 여러 번 나왔다”고 진단했다. 한국에 손흥민, 황희찬처럼 공간 침투와 역습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들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이 선수들을 활용해 빠른 전진 패스와 직선적인 공격으로 골을 넣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점유율 축구로 한국을 16강으로 진출시킨 전력이 있다. 한국선수들이 충분히 점유율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역량을 이미 보여준 셈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5.09.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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