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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에스프레소 3잔… 이탈리아에 진 미국도 WBC 8강행 '경우의 수'로

쓰디쓴 에스프레소 세 잔을 마셨다. 야구 종주국 미국이 이탈리아에게 홈런 3방을 맞고 패했다. WBC 8강 진출을 위해선 이탈리아-멕시코전을 바라보며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B조 예선에서 미국을 8-6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선발 마이클 로렌젠(콜로라도)이 미국의 강타선을 4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 사이 2회 초 카일 틸의 솔로 홈런, 샘 안토나치(이상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투런 홈런, 4회 잭 캐글리아논(캔자스시티)의 홈런이 나오면서 5-0으로 앞섰다. 미국 선발 투수 놀란 매클레인(뉴욕 메츠)이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라이언 야브로(뉴욕 양키스)마저 3점이나 내줬다. 설상가상 미국 타자들의 잘 맞은 타구는 수비수들에게 연이어 걸렸다. 이탈리아는 6회에도 상대 실책을 틈타 석 점을 추가해 무려 8-0을 만들었다. 미국의 방망이는 경기 후반부터 폭발했다. 6회말부터 추격전에 나섰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7회엔 2사 후 안타와 2루타로 2-3루 기회를 만든 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우월 3점포를 터트렸다. 8회엔 안타 3개를 때려 1점을 올렸고, 9회 1사 후 크로우-암스트롱이 연타석 홈런을 쳐 6-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 2사 1루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간판타자 저지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라답게 이탈리아 선수단은 2023년 대회에서 커피머신을 더그아웃에 들여놔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스프레소 세리머니'로 전통을 살렸다. 홈런을 칠 때마다 종이컵에 따른 에스프레소를 한 번에 들이킨다. 미국전에서도 홈런 3개를 몰아치고 시원하게 에스프레소를 삼켰다. 와인을 즐기는 민족답게 승리 의식인 '와인 세리머니'까지 곁들였다. 미국으로선 쓴 맛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이탈리아가 지난 대회 8강 진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을 펼치는 건 이탈리아계 미국인 선수들이 합류한 덕분이다. 세계랭킹 13위에 그쳐 프리미어 12에는 세 대회 연속 불참했으나, 메이저리거들이 뛰는 WBC에선 세 차례나 1라운드를 통과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도 절반이 넘는 선수를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구성했다. 세미프로인 이탈리아 리그 출신 선수는 4명 뿐이다. 프란시스코 서벨리 이탈리아 감독은 "선수들에게 미국을 상대하는 건 꿈이다. 자신감을 실어주려 했다"며 "알다시피 이탈리아에서 축구는 종교다. 우리는 다른 기쁨을 주려고 하고 있다. 놀라운 일이지만 나는 그걸 꿈꾼다"고 했다. 미국은 3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2라운드(8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12일 열리는 멕시코(2승 1패)와 이탈리아(3승)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꺾는다면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이 2위로 8강에 오른다. 그러나 멕시코가 이탈리아에 이기면 한국이 속했던 C조처럼 동률 규정을 따져야 한다. 이번 대회는 승자승-아웃당 실점-아웃당 자책점-타율-추첨 순으로 동률 팀 순위를 가린다. 세 팀은 1승씩 주고 받게 돼 승자승으로는 순위가 가려지지 않는다. 결국 아웃당 실점으로 순위가 가려질 확률이 높다. 미국은 멕시코에게 5-3으로 이겼다. 미국이 후공이라 9회 말 공격은 하지 않았다. 미국은 두 경기에서 5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11실점(실점률 0.2037)을 내줬다. 만약 후공인 멕시코가 9회 이내 경기 기준 5점 이하로 실점하고 승리하면 실점률 0.1961을 기록하게 돼 미국이 뒤진다. 이탈리아 역시 지더라도 4점 이하로 실점하면 미국을 제친다. 미국 입장에선 이탈리아가 이기거나, 두 팀이 각각 6점 이상 올리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멕시코가 이기길 바라야 한다.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 위치한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선 캐나다가 푸에르토리코를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캐나다 승리의 주역은 KBO리그 출신 투수들이었다. 2024년 두산에서 뛴 조던 발라조빅(퉁이), 지난해 NC에서 뛴 로건 앨런(토로스 데 티후아나), 2020년 SK와 롯데에서 활약한 브록 다익손(퉁이)이 이어던지며 2실점을 합작했다. 푸에르토리코(3승 1패)가 8강행 티켓 한 장을 거머쥔 가운데 나란히 2승 1패를 올린 캐나다-쿠바전 승자가 나머지 한 장을 가져간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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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기대주 영입한 DB손해보험...2026 시즌 골프단은 5명으로

[OSEN=강희수 기자] DB손해보험 골프단이 2026시즌은 5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KLPGA 기대주를 영입하면서 식구가 늘었다.  11일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도엽, 김홍택, 장희민이 기존 선수로 동행을 이어가고, KLPGA 투어의 안재희, 한아름이 새롭게 합류해 5명 체제로 운영된다. 문도엽은 2025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선수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교한 샷 메이킹이 강점이다.  김홍택은 202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25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했고, 폭발적인 장타력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장희민은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 탄탄한 기본기와 침착한 경기 운영이 장점으로 꼽힌다. 안재희는 2024년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2위를 기록한 뒤 정회원으로 승격했고, 2025년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13위에 오르며 2026시즌 정규투어 진입에 성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아름은 2025시즌 정규투어에서 경쟁력을 보인 데 이어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차석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꾸준한 경기력과 집중력, 위기관리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선수들의 경험과 신규 선수들의 성장 잠재력이 조화를 이루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3.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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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공정한 경기 위한 VAR’…스포츠토토, K리그 스폰서십 통해 공익 메시지 확산

스포츠토토, 2026시즌 K리그1, 2 대상 공식 스폰서쉽 운영 VAR 광고 통해 공정한 경기 문화 확산 기여…경기장 및 중계방송 통해 스포츠팬들과의 접점 확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2026시즌 K리그 비디오판독시스템(VAR)과 연계한 전광판 광고와 중계방송 내 가상광고를 통해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개막한 ‘2026 K리그’는 3월 2일까지 열린 개막 라운드 14경기(K리그1 6경기·K리그2 8경기)에 총 15만 2,64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며 개막 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토토는 경기장과 중계방송을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공정한 경기 운영 및 스포츠토토의 공익성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경기 중 VAR 판독 상황이 발생할 때, 경기장 전광판과 중계방송 화면에 ‘공정한 경기를 만드는 VAR, 스포츠토토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이 국내 프로리그의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VAR 시스템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2026시즌 K리그 공식 스폰서쉽을 통해, 경기장 VAR 전광판 광고와 중계방송 가상광고 등을 통해 현장 관중과 시청자에게 사업의 공익적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VAR 판독 장면은 경기 판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순간으로 관중과 시청자의 집중도가 높은 구간이라는 점에서 공익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함께 공정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K리그와 같은 프로스포츠와의 협력을 통해 공정한 경기 문화 확산과 스포츠팬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찬익

2026.03.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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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 수 있다" 백혜진 샷 통했다...백혜진-이용석, 한국 휠체어컬링 첫 금메달까지 '한 걸음'

[OSEN=정승우 기자]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세계 1위 한국의 백혜진(43)-이용석(42)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휠체어컬링 사상 최초 금메달까지 단 한 걸음을 앞뒀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설 수 있게 됐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미국(세계 5위)을 6-3으로 이겼다.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을 상대로 6엔드 기권승(10-1)을 거뒀지만 이날은 미국이 8엔드까지 집요하게 한국을 추격했다. 특히 6엔드에서 대량 실점을 할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백혜진의 샷으로 분위기를 다잡으며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백혜진은 “우리가 생각했을 때도 승부처였던 6엔드에서 내 샷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최대 4점까지 내줄 수 있는 상황이라 긴장은 했지만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해낸다’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했던 것 같다”며 “다만 7, 8엔드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샷을 성공한 뒤에도 크게 흥분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길우(59)는 당시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 휠체어컬링 사상 첫 메달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인공이다. 백혜진은 “16년 전에 감독님이 은메달을 따셨다는 것이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감독님이 은메달을 따셨으니 제자인 우리가 한 단계 위인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병대를 전역한 이용석은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것이 ‘해병 정신’이다. 그런 마음으로 결승전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10시 35분(한국시간)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통하는 중국(세계 6위)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중국은 믹스더블 종목에서는 세계 순위가 한국보다 낮지만 휠체어컬링 종목 자체에서는 세계 최강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중국에 6-10으로 패한 바 있다. 백혜진은 “예선에서 패했던 것이 약이 됐다. 예선전에서 패한 뒤 전략을 짜면서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용석은 “내가 잘한 뒤에 누나가 보너스 점수를 따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전에서는 내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리 팀의 색깔이 나온 경기였나.  -백혜진/정말 나오지 않았나? 저희는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 우리의 색깔인가. -백혜진/일단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게 저희 팀이다. 더 들뜨지 않고 또 반대로 너무 차분하게 가라앉으려고 하지 않으려는 게 저희가 하려는 색깔이다. 승부처는 6엔드였다. -백/맞아요. 저희가 생각했을 때도 그 샷이 안 들어가면 이렇게 3점, 4점까지 줄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은 했지만 저는 또 저 스스로를 믿고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해낸다. 용석이가 안 되면 내가 해야지. 그렇게 믿고 했다. 스스로를 믿고. 연습해 왔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이용석/고마워 누나.) 들어가는 순간 기분은. -백/크게 오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또 이제 7엔드도 가야 되고 8엔드도 가야 되고. 저희 스타일이 차분하게 하나하나 그냥 밟아가는 스타일이다. 결승 진출 의미는. -백/계속 4강을 일단 너무 가고 싶었고 4년 전에 4강을 못 갔었기 때문에...그런데 이제 4강을 넘어서 결승까지 가게 돼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또 너무 기쁘다고 이렇게 업되는 것보다는 또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우리는 또 차분하게 다음 결승전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경기 앞두고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이/그냥 어제같이 편안하게 잘하자. 신중하게 하나하나.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결승까지 꼭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들뜨지 말자'가 제일 많았다. -백/차분하게 하면서 넌 잘할 수 있어라고 서로 얘기를 해 주면서 그냥 한 샷, 한 샷에 집중하자는 얘기만 했다. 경기 중 '굿샷'을 어느 때보다 많이 외쳤다. -이/오늘은 그런 힘이 좀 필요했다. 서로 저도 평소 안 하던, 누나가 잘하면 손도 흔들어 주고 막 이렇게 해 가지고 기분이 좀 업되게, 저희가 이길 수 있게 하기는 한 것 같다. -백/용석이가 워낙 샷을 잘하는 선수이고 하니까 믿고 그냥 가까이만 오면 웬만큼 됐다 하면 무조건 힘을 주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오늘 얼음 상태는. -이/어제보다 얼음이 좀 덜 나가는 느낌이었다. 떨어지는 궤적도 좀 틀렸고 그래 가지고 조금 헤매기는 했다. -백/가운데 선수들 게임하는 선수들이 없고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약간의 좀 달라지는...예, 맞다. 그래서 얼음이 살짝 예민해서 그걸 좀 맞춰 가는 데 조금 힘듦을 겪었다. 한국이 16년 만에 금메달 도전. 그 주인공이 됐는데. -백/어떤 기분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 실감이 안 난다. '이게 결승으로 가는 거 맞나?' 우리가 너무 자꾸 차분하게 누르고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다. 주변에서는 최소 은메달이다 하고 결승전이다 기뻐하시지만 저희는 아직은 다행이다 정도. 너무 좋긴 하지만 지금 막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이/결승이 끝나 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앞에 한 팀이 다시 남아 있으니까. 아직 끝난 것 같은 느낌이 하나도 안 든다. 예선에서 중국에 패했는데, 결승 상대. 어떤 전략을 준비하는지. -백/일단 한 번 졌던 게 저희에게는 좀 약이 됐다. 그래서 끝나고 나서도 팀 미팅을 하면서 중국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전략을 짜야 되겠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 그래서 다시 결승에서 중국을 만난다는 거는 저희에게는 좀 그나마 다행이다. 약간 '전력 분석이 조금 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이/저도 누나랑 똑같은 비슷한 얘기지만, 예선전에서는 비록 좀 졌지만, 결승에서는 저희가 누나랑 팀워크로 꼭 이길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그냥 제 포지션에서 제가 잘해 줘야야 한다. 어차피 누나는 제가 잘해 놓으면 그 이후에 보너스 점수를 따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될 것 같다. 백혜진 강심장이라는 표현을 감독님이 사용하셨다.  -백/그건 맞는 것 같다. 그러니까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제 스스로는 그런 걸 잘 못 느끼고 있었는데 또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해 주시니까 그래도 '내가 멘탈이 약하지는 않구나' 그냥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멘탈적인 부분에서 아까 말 그대로 상대가 파워 플레이할 때도 상대 돌이 되게 많았는데도 거기에 솔직히 저는 못 꽂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거기에 딱 집어넣는 순간 저도 감독님에 힘이 나고 누나가 좀 그런 면에서 멘탈적인 부분이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저도 누나가 잘 끌어주는 것 같고. 이용석은 해병대 출신이다. 해병 정신이 작용해서 결승까지 갈 수 있었나. -이/그거보다는 옆에 있는 누나가 너무 잘해 줬다. 다만 안 되면 될 때까지. 그게 해병이다. 그런 마음으로 결승전을 치를 것이다. 결승전 각오를 전한다면. -백/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 16년 전이라는 게 감독님이 따신 은메달이기 때문에 저희는 사실 여기에서 그거보다 한 단계 위인 금메달을 따고 싶다. 감독님이 은메달, 저희 제자들이 금메달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이/저도 마찬가지. 누나가 얘기하는 것처럼 감독님도 저희가 금메달 따면 좋고 저희는 더더욱 좋은 일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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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무적 아니다!" 中 언론, 왕즈이 우승에 자신감 철철..."결코 넘지 못할 상대 아니야" 10연패 탈출에 신났다

[OSEN=고성환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왕즈이(26·중국)의 우승에 환호성을 질렀다. 절대 지지 않을 거 같았던 안세영(24, 삼성생명)의 독주 시대가 끝날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넷이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안세영은 무적? 왕즈이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경기 전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왕즈이는 안세영을 2-0으로 완파하며 안세영을 상대로 기록 중이던 10연패를 끝냈다. 동시에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던 안세영의 36연승을 끊어냈다"라고 조명했다. 여자 단식 세계 2위 왕즈이는 9일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전영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을 게임스코어 2-0(21-15 21-1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왕즈이로서는 마침내 안세영의 벽을 넘어서면서 일궈낸 우승이기에 더욱 뜻깊었다. 그는 이번 경기 전까지 안세영과 22차례 만나 4승 18패로 절대적 열세였다. 게다가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던 만큼 승리가 더욱 간절했다.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선 안세영에게 패한 뒤 참았던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왕즈이는 초반부터 안세영을 몰아붙이며 생애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만약 안세영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공식전 37연승을 달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전영 오픈 2연패와 3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왕즈이의 승리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 넷이즈 역시 "이 경기 전 여론은 거의 일방적으로 왕즈이의 패배를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근거가 없던 것도 아니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좀처럼 넘기 어려운 벽이었다. 그는 무적에 가까웠다"라며 "맞대결 전적, 상승세, 심리 상태, 체력까지 모든 면에서 왕즈이가 열세였다"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10전 11기로 안세영의 벽을 넘은 왕즈이. 매체는 "하지만 현실은 넘을 수 없는 산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스포츠의 매력은 기록만으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 예측 불가능성에 있다"라며 "왕즈이는 안세영의 막판 추격을 침착하게 따돌리고, '무적'으로 여겨지던 안세영을 마침내 꺾었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왕즈이는 번번이 안세영에게 무너지면서 중국 내에서도 에이스로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우승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이즈는 "왕즈이는 천위페이를 대신해 중국 여자 단식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 승리는 왕즈이 개인뿐 아니라 중국 여자대표팀 전체의 사기를 크게 끌어올렸고, 안세영이 결코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후 왕즈이는 "오늘은 정말 놀라운 경기였다. 안세영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오늘 그녀를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응원해 준 중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경기,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넷이즈는 "왕즈이는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에게 패한 뒤 인터뷰 도중 눈물을 터뜨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그는 이 운명 같은 벽을 넘어섰고,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밝은 미소로 관중석을 향해 계속 손을 흔들며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라고 기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전영오픈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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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진-이용석 '남매 케미', 16년 만의 휠체어컬링 메달로

'이백퍼센트' 팀이 해냈다. 백혜진(43)-이용석(42) 조가 믹스 더블(2인조)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16년 만의 휠체어컬링 메달이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 준결승에서 미국(세계 5위)에 8엔드 기권승(6-3)을 거뒀다. 2010 밴쿠버 대회 혼성 4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16년 만의 쾌거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1일 오후 10시 35분 예선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서 라트비아를 꺾은 중국과 맞붙는다. 휠체어컬링은 8엔드까지 진행된다. 비장애인 경기와 달리 브룸을 쓰지 않기 때문에 투구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예선에서 미국에 10-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선공인 1엔드에서 2점을 뽑아냈다. 2엔드는 가드를 잘 만들었고, 로라 드와이어의 샷이 걸리면서 1점만 내줬다. 3엔드 2득점, 4엔드 1실점이 반복되면서 두 점 차로 앞선 채 경기 절반을 마쳤다. 5엔드에서는 두 팀이 상대 스톤을 계속해서 쳐냈고, 결국 한국의 1득점으로 끝났다. 미국은 후공을 잡은 6엔드에서 대량득점을 노리기 위해 파워플레이를 사용했다. 딱 한 번, 포지션 스톤을 기존의 정중앙이 아닌 양옆으로 놓을 수 있게 해주는 권리다. 미국은 일곱 번째 샷까지 1~4번 위치를 차지했으나 백혜진이 절묘한 드로샷으로 1번 위치를 차지했다. 미국의 마지막 샷이 빗나가면서 스틸(선공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7엔드에서 1점만 내주며 6-3으로 앞선 한국은 마지막 엔드에서 상대가 대량득점을 노리자 작전 시간을 쓰면서 신중하게 접근했다. 그리고 이용석이 여섯 번째 투구에서 런백으로 미국 스톤을 쳐내면서 미국은 3점 이상 얻을 수 없게 돼 기권했다. 이용석의 눈에는 이슬이 맺혔다. 백혜진은 2011년 교통사고로 척수장애 진단을 받았다. 2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그는 퇴원한 뒤 배드민턴을 통해 힘을 얻었고, 2015년엔 컬링에 입문했다. 컬링을 통해 남편 남봉광(45)을 만났고, 그는 4인조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백혜진은 같은 병원에서 재활을 했고, 역시 배드민턴을 했던 이용석과 파트너를 이뤄 2인조에 도전했다. 2부리그부터 시작해 포인트를 쌓았고, 2024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조민경-정태영 부부를 선발전에서 꺾은 이변을 일으켰다. 경험 많고 과감한 백혜진과 차분하게 정확한 샷을 날리는 이용석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이제는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물들일 차례다. 둘의 성에 퍼센트를 붙인 팀명처럼 200%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최강의 상대인 중국을 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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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달리는 알파인스키 최사라, 복합서 6위 "후회없는 경기"

무릎 부상을 딛고 패럴림픽 메달 도전을 이어가는 최사라(23·현대이지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세 번째 레이스에서도 메달에 닿지 못했다. 그러나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최사라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복합(슈퍼대회전+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서 어은미(27)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2차 시기 합계 2분13초86을 기록, 전체 9명 중 6위를 차지했다. 페로니카 아이그너(오스트리아)가 합계 2분01초75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키아라 마첼(이탈리아)가 2분04초81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3위는 2분05초65를 기록한 엘리나 엘리나 스타리(오스트리아)로, 최사라보다 8초21 빨랐다. 지난 7일 활강에서 4위, 9일 슈퍼대회전에서 5위에 자리한 최사라는 또다시 메달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메달 7개를 수확한 최사라는 월드컵 랭킹 3위를 달려 이번 패럴림픽 메달 기대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달 프랑스 틴에서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다 무릎을 다쳤고, 한 달 동안 재활에만 매달리다 패럴림픽 무대에 나섰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던 최사라는 두 번째 패럴림픽 무대에서는 메달을 목표로 세웠지만, 아직 닿지 못했다. 알파인 복합은 속도계(활강·슈퍼대회전) 종목과 기술계(회전·대회전) 종목을 한 차례씩 치른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슈퍼대회전과 회전을 한 차례씩 펼쳤다. 최사라는 먼저 펼친 슈퍼대회전에서 1분22초89를 기록해 5위에 자리했다. 속도계 종목인 활강을 주종목으로 삼는 최사라는 기술계 종목인 회전에서는 50초97로 전체 9명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내면서 최종 6위가 됐다. 그간 치른 종목 중 순위가 가장 낮았지만 최사라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최사라는 "슈퍼대회전에서 전날 슈퍼대회전 경기보다 더 나은 레이스를 펼쳤다. 라인도 계획했던 대로 잘 탔고, 속도도 더 빠르다고 느껴졌다"며 "회전은 그래도 연습한 만큼 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은미 가이드는 "무릎 상태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생각보다 잘 극복하고 있다.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는 아니지만, (최)사라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나도 후회가 없다"며 "기술계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내지는 못했다. 조금 더 연습하면 충분히 기량이 올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무릎이 뒤틀려 통증이 조금 커졌다고 밝혔던 최사라는 "치료를 받고 쉬면서 괜찮아졌다"고 미소지었다. 최사라는 "패럴림픽 한 달 전 부상을 당한 것이 속상했지만, 나의 목표는 패럴림픽이라 무조건 출전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아프기도 했지만 재활하는 동안 스키를 타지 못하는 것이 가장 속상했다"며 "재활을 거쳐 다시 스키를 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대회전, 14일 회전에서 메달에 재도전하는 최사라는 "열심히 연습한 만큼 (어)은미 언니와 함께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은미 가이드도 "사라가 더 큰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복합 시각장애 부문에 나선 황민규(SK에코플랜트)는 1차 시기로 펼쳐진 대회전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졌고, 2차 시기 회전을 치르지 못했다. 레이스 초반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자랑하며 세 번째 지점까지 무사히 통과한 황민규는 결승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알파인 복합에서는 1차 시기에 완주하지 못하면 2차 시기를 뛰지 못한다. 넘어진 후 왼쪽 무릎과 쇄골에 통증을 호소한 황민규는 정밀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준형 가이드는 "레이스 후반부 턴 구간에서 오른쪽 스키 안쪽 에지가 걸려 몸의 중심이 한쪽으로 쏠렸고, 살짝 점프를 하던 상황에서 왼쪽 무릎이 안쪽으로 꺾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걸을 수 있다고 판단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내가 믹스드존에 간다고 하니 본인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더라"고 전했다. 회전, 대회전에 자신감을 보인 황민규는 주종목을 앞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김준형 가이드는 "(황)민규 형도 아쉬워서 울더라. 어제보다 스키가 잘 나가는 느낌이고, 생각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고 한다"며 "넘어진 부분에 눈이 많이 녹은 상태였는데 더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7일 활강에서도 완주하지 못한 황민규는 전날 슈퍼대회전에서는 8위에 올랐다. 황민규는 13일 대회전, 14일 회전에서 만회를 노린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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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세영이 쫓길 차례?.. 10연패 사슬 '뚝' 왕즈이, 정말 'AN 대응법' 찾았나

[OSEN=강필주 기자] 왕즈이(26, 중국)가 난공불락처럼 여겨지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성벽에 균열을 만들었다. 과연 중국 배드민턴계가 집요하게 파고든 '안세영 공략법'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일까.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막을 내린 2026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을 세트 스코어 2-0(21-15, 21-19)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왕즈이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이어져 온 안세영의 공식전 37연승 행진을 저지한 것과 동시에, 중국 선수로는 2019년 천위페이(28)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왕즈이의 셔틀콕 궤적과 체력이었다. 왕즈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대각선 공격보다는 코트 중앙에 셔틀콕을 집중시키는 모습였고 상대적으로 지친 기색이 없었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10일 '10연패 뒤 반격.. 왕즈이, 강철 멘탈로 세계 1위를 무너뜨리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왕즈이가 안세영을 상대로 펼친 전략을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이번에 왕즈이는 의도적으로 셔틀콕을 코트 중앙 부근으로 집중시켰다. 상대 안세영이 대각선으로 크게 치는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데 집중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중앙으로 공이 오면 안세영 역시 각도를 만들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왕즈이가 수비해야 할 반경도 좁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이른바 "정면 승부를 할 테니 뚫어볼 테면 뚫어봐라"라는 배짱 전술이 안세영의 발을 묶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전략은 복식 기술을 단식에 이식한 것이었다. 뤄이강 중국 대표팀 코치는 왕즈이에게 단식 특유의 높은 로빙보다는 복식에서 주로 쓰이는 드라이브 앤 푸시 샷을 적극 주문했다. 셔틀콕을 빠르게 누르고 낮게 깔아 안세영의 강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네트 앞 정교한 헤어핀 싸움에서 안세영에게 밀리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공을 네트에서 길게 보내는 플레이를 섞었다. 이를 통해 안세영의 실책을 유도했고 실제로 안세영은 평소보다 실수가 잦았다.  왕즈이의 체력도 기술만큼 뛰어났다. 매체는 2세트 중반의 분위기에 대해 "현장 중계 마이크로 두 선수의 숨찬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였다"며 "왕즈이는 올바른 전술과 강철 같은 의지로 세계 1위 안세영을 말 그대로 '물고 늘어져' 무너뜨렸다"고 표현했다. 안세영은 긴 랠리를 통해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는다. 하지만 이번엔 왕즈이가 더 끈질겼다. 왕즈이는 중국 대표팀 내 800m 육상 기록 1위를 놓치지 않는 체력을 지니고 있다고.  이를 바탕으로 왕즈이는 안세영의 끈질긴 추격에도 지친 기색 없이 다음 랠리를 준비했다. 결국 안세영은 체력 저하로 인해 고비 때마다 시도한 대각선 공격이 번번이 라인을 벗어나는 실책을 범했다. 매체는 "직업 스포츠에서 같은 상대에게, 그것도 매번 결승에서만 10연패를 당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이는 한 선수의 의지와 자신감에 대한 극한의 시험이었다"고 왕즈이가 그동안 안세영에게 당한 아픔을 설명했다. 이어 "강철 같은 의지가 없었다면, 다음 기회가 올 때까지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왕즈이가 결승에서 보여준 집념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 지옥 같은 경기 끝에 우승을 확정한 왕즈이는 뤄이강 코치에게 달려가 "저 이제 새벽 체력 훈련 안 나갈래요"라고 외쳤다. 영하의 날씨 속 새벽 5시마다 반복된 혹독한 훈련이 세계 1위를 꺾는 '강철 체력'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 대목이었다. 그럼에도 이 매체는 안세영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매체는 "안세영은 여전히 세계 1위이며, 왕즈이와의 랭킹 포인트 격차도 1만 점 이상"이라고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특히 "패배와 상관없이 안세영은 시종일관 위대한 선수였으며, 상대에게 허점이 발견되면 반드시 보완해 돌아오는 '디버그의 신'이기에 이번 전술이 다음에도 통할지는 미지수"라며 오류를 찾아내 수정하는 능력이 뛰어난 안세영의 복기 능력을 경계했다. 안세영은 이날 귀국 인터뷰에서 "실수가 너무 많았고 실수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스스로 패인을 인정했다.  이어 "내가 천위페이를 이기려고 했던 것처럼, 왕즈이도 당연히 나를 이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너무 고맙고 나도 계속해서 열심히 해야 될 이유라 생각한다"며 이번 패배가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세영은 "진 것이 아니라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배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지지 않는 선수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영오픈 SNS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0.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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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삶의 묘수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⑨=바둑 선수 지망생은 사활 문제를 끊임없이 푼다. 아주 옛날부터 내려온 문제도 풀고 신형 창작 문제도 푼다. 그렇게 많은 훈련을 했지만, 지금과 같은 대형 사활 문제를 만나면 답이 없다. 운에 맡겨야 한다. AI는 살 확률이 조금 높다고 한다. 하나 백1이 대악수다. 3도 마찬가지. 이 순간 백 대마에 소리 없이 비상등이 커졌다. 위쪽에 기사회생의 구명줄이 숨어 있었는데 그게 지워졌다. 펑리야오는 9로 빠져나가면 산다고 믿었지만, 목진석은 흑10의 강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대마의 목숨이 훨씬 위험해졌다. ◆삶의 묘수=AI는 위 그림의 백1, 3을 생략하고 이 그림처럼 그냥 빠져나가라고 한다. 백5에 흑6으로 잡으려 할 때 백7로 끊는 수가 귀신 같은 삶의 묘수. 흑에겐 A로 두는 한 수뿐인데 여기서 그냥 B로 두면 대마는 살아간다. 다만 7이라는 묘수를 발견하기란 매우 어렵다. ◆실전 진행=백 대마는 두 집을 만들 수 없으니까 살려면 흑의 포위망을 파괴해야 한다. 백1을 선수해 두면 백7과 흑8 이후 A의 절단이 가능해진다. 이때만 해도 펑리야오는 죽음을 걱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10.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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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 韓 여자축구, 운명의 한일전 보인다...아시안컵 8강서 우즈벡 격돌→이기면 일본 상대 유력

[OSEN=고성환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정해졌다. B조 3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A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예선겸이기도 하다. 준결승에 진출한 4개 나라와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국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이란과 필리핀을 연달아 격파했고, 최종전에서 개최국 호주와 3-3으로 비기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그 덕분에 한국은 B조 3위 우즈베키스탄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B조 3위와 C조 3위 중 8강에 오르는 팀과 맞붙는 대진이었는데 방글라데시를 4-0으로 제압한 우즈베키스탄이 8강행 막차를 탔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력 면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이번 대회 북한과 중국을 만나 나란히 0-3으로 대패했다.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한 방글라데시를 꺾은 게 유일한 승리였다. 만약 신상우호가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4강에 오른다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은 오는 14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된다.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도 크다. 다른 8강 대진은 일본-필리핀-, 중국-대만, 호주-북한인데 일본-필리핀이 한국과 같은 쪽 대진에 속해있기 때문. 한국이 4강에 오르면 오는 18일 일본-필리핀 중 승자와 만나게 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0.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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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패럴림픽 女선수 최초! '괴물소녀' 김윤지, 크로스컨트리 은메달 추가...바이애슬론 金 이어 '멀티 메달' 쾌거

[OSEN=고성환 기자] '철인' 김윤지(20, 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3분10초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선 1위를 차지한 김윤지는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와 금메달을 놓고 다퉜다.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던 그는 준결선에서 3분1초1을 기록하며 2조 1위, 전체 1위에 올랐다. 1조에서 가장 빠르게 들어온 마스터스보다 5초7 빨랐다. 결선 무대에서도 둘은 선두 다툼을 벌였다. 김윤지는 레이스 초반 일찌감치 아냐 비커(독일)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다만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마스터스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두 번째로 들어왔다.  마스터스가 3분07초1로 김윤지보다 3초 빨리 레이스를 마치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3위는 3분17초9를 기록한 중국의 왕시유의 몫이었다. 이로써 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두 개를 수확하게 됐다. 그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한국 선수가 동계 패럴림픽에서 멀티 메달을 거머쥔 건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 이후 김윤지가 처음이다. 여자 선수로는 역대 최초다. 크로스컨트리는 김윤지의 주종목으로 눈이 쌓인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이다. 알파인스키와 달리 오르막 구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꼭 필요하다. 한편 김윤지의 메달 사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크로스컨트리 11일 10㎞ 인터벌 스타트와 13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 크로스컨트리 20㎞ 인터벌도 출전할 예정이다. 과연 김윤지가 또다시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0.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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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치어리더, 격한 안무에도 완벽 미소 [O! SPORTS 숏폼]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0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홈팀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2(25-20, 23-25, 16-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이미래 치어리더의 응원 공연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3.10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3.10.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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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2 제압…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확정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3-25, 16-25, 25-19, 15-12)로 이겼다. 최은지와 아닐리스 피치가 각각 17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가 35점을 올렸으나 범실 13개를 저질렀다. 3위 흥국생명(19승 16패·승점 57)은 승점 2점을 추가, 4위 GS칼텍스(17승 16패·승점 51), 5위 IBK기업은행(16승 18패·승점 51)과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최소한 준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2021~22시즌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이로써 여자부는 일단 도로공사, 현대건설(이상 플레이오프 확보), 흥국생명까지 세 팀이 봄 배구 출전을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포스트시즌 티켓 획득이 어려워졌다. 남은 2경기(14일 화성 GS칼텍스전, 17일 김천 도로공사전)에서 흥국생명(13일 인천 도로공사전)보다 승점 3점 이상을 더 따내야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다만 GS칼텍스가 남은 3경기(11일 광주 페퍼저축은행전, 14일 화성 IBK전, 18일 현대건설전)에서 승점 7점 이상을 따내면 5위가 확정돼 탈락한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새로운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이나연 대신 장신 세터 박혜진이 선발로 나왔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최은지-정윤주 조합이 나섰다. 리베로 신연경이 좋지 않아 박수연이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황민경을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로 넣어 리시빙 라이트로 쓰면서 수비력을 보강했다. 박혜진은 레베카에게 가는 좋은 백토스를 올려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0-9로 앞서던 흥국생명은 막판 추격을 허용했으나 1세트를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5득점을 올렸으나 범실을 4개나 저질렀다. 2세트에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레베카의 공격이 조금씩 막혔고, 리시브도 흔들렸다. 흥국생명은 아웃사이드 히터 두 명을 모두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으나 리드를 잡진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살아나고 황민경이 공격에 가세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24-23에선 최정민이 중앙을 비우고 황민경 대신 오른쪽으로 들어가 때리는 퀵오픈을 시도해 승리했다. 박민지가 정윤주 대신 3세트 스타팅으로 나선 흥국생명은 박혜진이 속공 호흡에서 흔들리자 세터로 이나연을 투입하기도 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빅토리아가 위용을 뽐내며 경기 분위기를 IBK 쪽으로 끌고 갔다. 요시하라 감독은 4세트에 칼을 뽑았다. 이나연과 문지윤, 김수지를 투입하고 박혜진, 레베카, 이다현을 뺐다. 놀랍게도 흥국생명 특유의 끈질김이 되살아났다. 유효블록과 디그가 이어 나왔다. 4세트 막판엔 피치가 블로킹과 공격 득점을 연이어 터트리면서 5세트 승부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IBK는 육서영과 최정민을 앞세워 5-2로 앞서갔다. 그러나 레베카가 없는 오른쪽 공간에서 피치가 이동공격을 시도해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최은지와 정윤주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박은서의 2단 공격과 빅토리아의 후위공격 2개가 벗어나 순식간에 9-6까지 달아났다. 기업은행은 11-13에서 육서영의 공격이 이나연을 맞고 넘어온 걸 황민경이 받지 않았으나 코트 안에 떨어진 게 아쉬웠다.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 뒤 "좋았다, 나빴다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좀 더 안정화되면 좋겠지만 이겨서 다행"이라며 "나도 왜(기복이 심한지)묻고 싶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데 대해선 "우리는 업다운이 심한 팀이다. 다 같이 열심히 해야 한다. 조금 더 성장해야 하고,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 좋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터 박혜진에 대해선 "좋은 부분도 많았고, 더 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단조롭게 풀고 가면서 안전하게 운영하려는 거 같았다. 과감하게 본인의 장점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막판 레베카를 빼고 넣지 않았던 요시하라 감독은 "다리에 쥐가 나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남은 두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더 이상 라인업 변화를 주긴 어렵다. 훈련 때부터 자신있고 발게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말했다. 천안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18-25, 27-25, 32-34, 25-19, 15-13)로 이겼다. 아라우조가 34점, 알리가 32점을 올렸다. 우리카드(18승 16패·승점 52)는 승점 2점을 추가해 4위 한국전력(18승 15패·승점 52)과 승점 차를 없앴다. 3위 KB손해보험(18승 16패·승점 55)은 3점 차로 추격하며 봄 배구 희망을 키웠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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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25점' 송교창 돌아온 KCC, 현대모비스에 1점 차 승리...아슬아슬한 3연승 질주

[OSEN=고성환 기자] 부산 KCC가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부산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0-8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시즌 24승 21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정말 한 끗 차로 패한 현대모비스는 16승 29패로 8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현대모비스가 좀 더 좋았다. 레이션 해먼즈와 이승현이 잇달아 득점하며 KCC 수비를 흔들었다. KCC는 돌아온 송교창을 앞세워 반격했고, 쿼터 막판 최준용의 속공까지 나오면서 점수를 뒤집었다. 1쿼터는 KCC가 26-24로 리드했다. 점수 차가 벌어졌다. 허훈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고, 송교창도 득점을 보탰다. 기세를 탄 KCC는 50-3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해먼즈와 서명진이 KCC 골밑을 휘저으며 매섭게 따라붙었다. KCC는 윤기찬의 3점슛 버저비터로 급한 불을 끄면서 66-6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KCC가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리며 77-65까지 달아났다. 다시 점수 차는 두 자릿수.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막판 추격이 뜨거웠다. 해먼즈와 박무빈이 1분여를 남겨두고 연속 3점포를 꽂아넣으며 86-80으로 따라붙었다. 여기에 KCC의 잇단 실책까지 겹치면서 현대모비스가 1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해먼즈가 종료 직전 던진 마지막 플로가 림을 맞고 나오면서 KCC가 아슬아슬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허훈이 KCC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는 2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숀 롱이 18점 9리바운드, 장재석이 12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23점 8어시스트, 해먼즈 25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이승현(14점 7리바운드)과 박무빈(16점 7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0.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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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세터 오늘도 이나연? 요시하라 감독 "사람이니까 100%는..."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또다시 이나연 선발 카드를 꺼낼까.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3위 흥국생명(18승 16패·승점 55)은 4위 GS칼텍스(17승 16패·승점 51), 5위 IBK기업은행(16승 17패·승점 50)에게 쫓기고 있다. 흥국생명이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이 높아진다. 3위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IBK도 반드시 잡아야 봄 배구 가능성이 열린다. 흥국생명은 6라운드 들어 1승 3패에 그치고 있다. 팀의 중심인 세터 문제도 발생했다. 시즌 도중 영입돼 활약을 펼쳤던 이나연이 최근 들어 저조한 모습이다. 그러면서 경기 도중 교체되는 횟수가 늘었다. 지난 5일 현대건설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으나 1세트 도중 박혜진으로 교체됐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이나연, 김연수, 김다솔, 서채원, 박혜진 등 무려 다섯 명의 세터를 기용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IBK전을 앞두고 이나연에 대한 질문에 "사실 이나연 선수는 공격수와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선수다. 미들블로커, 컴비네이션 공격도 잘 쓴다. 상대도 우리 세터 데이터 분석, 분배 연구를 하고 들어올 것이다. 100% 안정적인 토스를 올릴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사람이니까. 웜업 존에 들어와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경기력이 나빠서 바꿨다기 보다는 세터는 생각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라 생각하게 했다"고 답하며 이나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박혜진 선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흥국생명은 3연패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레베카와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요시하라 감독은 "누가 나간다고 얘기하긴 어렵다"며 "신연경은 컨디션상 출전이 어렵다. 도수빈은 출전이 가능하다"며 도수빈과 박수연을 리베로 자원으로 쓸 가능성을 내비쳤다. IBK기업은행도 최근 변화를 주고 있다. 아시아쿼터 알리사 킨켈라가 부상당하면서 최정민과 황민경을 아포짓으로 내보내는 깜짝 전술을 펼쳤다.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정관장전처럼 리시브 안정화를 위해서 황민경을 아포짓으로 투입하는 전술을 오늘 택한다"며 "기대한만큼 잘 해줬다. 맏언니로써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했다. 빅토리아의 포지션은 그대로 아웃사이드 히터로 유지한다. 여 대행은 "확실히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때릴 때와 아포짓 자리에서 때릴 때 범실 차이가 있다. 결정력도 왼쪽에서 공격할 때가 더 낫다. 빅토리아를 킨켈라가 다치면서 다시 아포짓으로 보낼까 고민은 했다. 전보다는 감이 떨어진 듯 했다. 지금으로선 이번 전략이 맞는 것 같다. 상대 아포짓을 블로킹으로 막고, 우리가 득점하는 걸 원한다"고 했다. 킨켈라에 대해선 "재활은 시작했다. 좋은 쪽은 아니다. 상황을 조금 더 봐야 한다"고 했다. 흥국생명 주포인 레베카 라셈이 가장 공격성공률이 낮은 팀이 IBK기업은행이다. 킨켈라나 빅토리아의 높이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여 대행은 "빅토리아가 레베카를 마크하면서 레베카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포메이션을 맞추고 있다. 방어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IBK 입장에선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여오현 대행은 "중요한 경기란 걸 선수들이 다 잘 알고 있다. 제가 말 안 해도 투지 있고 열정적으로 할 것 같다. 3점을 따야 하는 이번 시즌 향방이 걸린 경기니까 열심히 해줄 것"이라고 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0.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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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무적? 넘을 수 없는 높은 산은 없다는 것 증명" 中, '10연패 후 승리' 왕즈이 향한 극찬

[OSEN=강필주 기자] 중국 언론이 '절대 강자' 안세영(24, 삼성생명)을 상대로 승리한 왕즈이(26, 중국)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왕즈이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끝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을 세트 스코어 2-0(21-15, 21-19)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왕즈이는 생애 첫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또 왕즈이는 2019년 천위페이(28) 이후 7년 만에 전영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섰다.  왕즈이겐 상대가 안세영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이 경기 전까지 안세영에게 결승전에서만 10연패를 당해 심각한 '공안(AN)증'에 시달리던 왕즈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37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7년 만에 금메달을 품었다. 이에 중국 '베이징청년보'는 '안세영이 정말 무적인가? 왕즈이는 아니라고 답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을 넘은 왕즈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지난 시즌 안세영은 단일 시즌 11관왕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역대 최다인 59연승 기록을 넘보던 무적의 상태였다"며 경기 전까지만 해도 왕즈이가 안세영에 열세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왕즈이의 이번 승리와 우승은 중국 여자 단식에 큰 힘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안세영이 이길 수 없는 존재라는 신화를 깨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왕즈이의 이번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하지만 세상에 넘지 못할 산은 없었다"며 "안세영을 이긴 왕즈이는 심리적 부담을 내려놓고 도전자로서 안세영을 압박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왕즈이가 이번 경기를 위해 매우 충분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였다. 어쩌면 대회 시작부터 안세영과의 맞대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을지도 모른다"면서 "핵심은 심리적으로 부담을 내려놓고 도전자의 자세로 상대를 맞이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실제 중국 '텐센트 뉴스'에 따르면 왕즈이는 우승 후 뤄이강 코치에게 "이제 아침 운동 안 나갈래요. 진짜 다시는 못 하겠어요"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왕즈이가 안세영을 이기기 위해 얼마나 혹독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매체는 안세영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압박을 안고 있었다. 연승 기록을 이어가야 했고, 동시에 전영오픈이라는 최고 등급 투어 대회 여자 단식 타이틀을 지켜야 했기에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오히려 왕즈이에게 기회를 줬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영오픈 SNS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0.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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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제창 거부→살해위협' 호주 정부 “이란 선수들 환영”…망명 승인

[OSEN=우충원 기자]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일부가 국제대회 참가 도중 망명을 선택하며 국제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정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입국한 이란 여자대표팀 선수 가운데 5명의 망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이 직접 이를 발표했다. 버크 장관은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똑같은 기회가 열려 있다”며 “호주는 이란대표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란 대표팀은 지난달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호주에 도착했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며 전쟁 상황이 발생했고, 선수단의 귀국 문제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논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더욱 커졌다. 이란 선수들은 한국과의 A조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국가 연주 과정에서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 이 장면은 곧바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었고, 동시에 이란 내부에서는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후 선수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특히 정치적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귀국 이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란 대표팀은 이후 치른 조별리그 2, 3차전에서는 국가를 부르며 경기에 나섰지만, 대회 기간 동안 망명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선수 5명이 호주 정부에 망명을 요청했고, 호주 당국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는 국제 사회의 정치적 압박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공개적으로 선수들의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들이 이란으로 돌아가도록 강요하는 것은 심각한 인도주의적 실수”라며 “호주가 망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미국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 내 이란 커뮤니티 역시 선수 보호를 요청하며 정부에 망명 허가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현재 다른 선수들에게도 동일한 선택권이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망명 신청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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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왕' 김연경, IOC ‘GEDI Champions Awards’ 아시아 지역상 수상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전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김연경 케이와이케이파운데이션(KYK재단) 이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수여하는 ‘Gender Equality, Diversity and Inclusion Champions Awards(GEDI Champions Awards)’ 아시아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OC GEDI Champions Awards는 스포츠를 통해 성평등(Gender Equality), 다양성(Diversity), 포용성(Inclusion)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 세계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연경 이사장은 선수 은퇴 이후에도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 선수 참여 확대와 리더십 강화, 안전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년 KYK재단을 설립한 김연경 이사장은 청소년 선수 지원과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과 훈련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 선수들이 겪는 참여 장벽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규모의 중학교 배구대회 개최, 학교 배구팀 장비 지원, 유소년 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연경 이사장은 여성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리더십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루키 코치 김연경’을 통해 은퇴하거나 팀을 떠난 여성 선수들에게 기술 지도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도자와 스포츠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등 선수 경력 전환을 돕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국제배구연맹(FIVB) 앰배서더, 세계반도핑기구(WADA) 세계컨퍼런스 홍보대사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선수 교육과 공정 경쟁,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아울러, 김연경 이사장은 선수 시절에도 세계 정상급 활약을 통해 한국 여자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여성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승민 회장은 “김연경 이사장의 이번 수상은 스포츠를 통해 성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해 온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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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 건전화 통합 플랫폼 ‘위드토토’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위드토토, 4월 5일까지 스포츠토토 몰입지수 자가진단(TGSI) 및 설문 참여 이벤트 진행 추첨 통해 아이패드 에어,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건전화 통합 플랫폼 ‘With Toto(위드토토)’의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5일(목)부터 오는 4월 5일(일) 오후 5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스포츠토토 이용자가 자신의 몰입 수준을 점검하는 한편, 건전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위드토토’는 스포츠토토 이용자가 스스로 이용 상태를 점검하고, 과몰입을 예방·완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전화 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상담 서비스,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위드토토 플랫폼에서 스포츠토토 몰입지수 자가진단(TGSI)을 실시한 뒤 결과 화면을 캡처하고, 토토리프레쉬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플랫폼 이용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이후 TGSI 결과 화면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359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은 ▲아이패드 에어(1명) ▲신세계 상품권 5만 원권(3명) ▲CU 편의점 상품권 1만 원권(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50명) 등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위드토토는 스포츠토토 이용자가 스스로 몰입 수준을 점검하고 건전한 이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건전화 통합 플랫폼”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번 오픈 이벤트에 참여해 위드토토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드토토 오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위드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건전화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3.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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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태권도장 지원 사업 TF팀’구성…본격 활동

[OSEN=우충원 기자] 국기원이 ‘태권도장 지원 사업 TF팀(이하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국기원은 10일 강의실에서 윤웅석 원장, 이종갑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F팀 위촉식을 개최했다. TF팀은 태권도장 현장의 실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단기 및 중장기 활성화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태권도장 지원 사업 추진 등을 공언한 바 있으며, TF팀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TF팀은 이호열 국기원 이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위원은 내외부 인사들로 구성했다. 위촉식에서 윤웅석 국기원장은 “TF팀을 통해 태권도장 지원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신속히 방안을 마련해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TF팀은 위촉식이 끝난 뒤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국기원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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