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테니스 황제’ 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사진)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ITHF)은 20일 “페더러가 2026년 헌액 대상자로 최종 결정됐다”면서 “헌액 행사는 2026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위치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 헌액 되려면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하고, 투표인단으로부터 75%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페더러는 지난 2021년 윔블던에서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러 2026년부터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이 생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심사 첫 해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ITHF가 관례에 따라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페더러가 만장일치 또는 그에 가까운 수준의 득표율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페더러는 남자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20회 우승을 달성했다. 2003년 윔블던 우승을 시작으로 이 대회에서 총 8차례 정상에 올랐다.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도 각각 6차례와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09년엔 프랑스오픈마저 제패하며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04년 2월부터 2008년 8월까지 4년 6개월(237주) 동안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켜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103회와 통산 1251승은 지미 코너스(미국)의 최고 기록(109회·1274승)에 이은 역대 2위다. 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 남자 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대회에 남자 단식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페더러는 “테니스의 역사와 여러 선배들이 남긴 모범의 가치를 늘 소중히 여겨왔다”면서 “테니스라는 종목에 함께 몸담은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기록을 위해서가 아니라 테니스를 사랑해서 열심히 코트를 누볐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1.20. 8:01

썸네일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결정타를 놓치다

〈예선 결승〉 ○ 박상진 9단 ● 자오천위 9단 장면⑨=흑이 ▲에 두어 삶을 확보한 시점이다. 그냥 계가로 간다고 해도 바둑은 미세하지만, 백에게 부(符)가 있다. 더구나 이 시점에서 백은 아주 통렬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었다. 반집 승부는 두는 사람이나 구경꾼에게도 지긋지긋한 감이 있다. 존재하지도 않는 반집을 향해 계산하고 또 계산하며 온몸의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하는 반집 승부. 승부로 날이 새는 바둑 동네에서도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나 박상진의 백1이 결정타를 놓치면서 바둑은 기어이 반집으로 얽혀든다. 실전은 조금 벌었지만, 턱없이 미진했다. 흑8로 완생하자 초미세의 국면이 됐다. ◆백의 결정타=백1의 옆구리 붙임이 결정타였다. 흑2는 유일한 삶의 수단. 백은 3, 5로 따내고 흑은 4, 6으로 산다. 백의 승률은 98%. 6집반 우세. 바둑이 종반이니까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 ◆실전 진행=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둑은 끝내기로 돌입했다. 백이 반집 또는 1집반 우세하다고 한다. 반집도 ‘부동의 반집’이 있는 법이지만 이 판은 중앙에 변수가 많아서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10까지 쌍방 정확한 수순이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5.11.20. 8:01

썸네일

한국, 사상 첫 월드컵 포트2 확정적...조추첨 대박 구도 열렸다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조추첨 포트2 배정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한국시간)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과 동일한 22위를 기록하며 북중미월드컵에서 유리한 조 편성의 관문을 사실상 통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볼리비아(당시 76위)를 2-0으로, 18일 가나(73위)를 1-0으로 꺾으며 11월 A매치 2연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랭킹 포인트 5.53점을 추가한 한국은 1599.45점을 확보해 한 계단도 밀리지 않았다. 이번 FIFA랭킹은 12월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의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본선 참가국 48개 팀은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뉘며, 포트 기준은 개최국 3개국(미국·멕시코·캐나다) + FIFA 랭킹 순위로 결정된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개최국 3팀과 랭킹 1~9위가 포트1에 배정되고, 이어 랭킹 10~23위가 포트2를 차지한다. 한국은 본선 확정 42개국 중 20번째로 높은 순위에 해당하며, 이탈리아(12위)·덴마크(21위)가 플레이오프 대기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포트2에서 밀려날 가능성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포트2에 들어가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포트2 배정은 조별리그 편성 난이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같은 포트끼리는 한 조에 묶일 수 없기 때문에, 한국은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등 강호들과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는다. 포트3에는 노르웨이(29위), 파나마(30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스코틀랜드(36위), 파라과이(39위), 튀니지(40위), 코트디부아르(42위), 우즈베키스탄(50위), 카타르(51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이 포함될 전망이고, 포트4에는 요르단(66위), 카보베르데(68위), 가나(72위), 퀴라소(82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가 배정된다. 한국은 여전히 2번 포트에서 가장 낮은 순위권이지만, 조추첨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상대들의 면면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상당한 이득이다. 강팀과 한 포트에서 묶인 덕에 '죽음의 조'를 피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시선은 조추첨식이 열리는 내달 6일로 향한다. 결국 중요한 건 상대가 아니라 실력이라는 건 변함없지만, 조 편성에서 큰 고비 하나를 넘은 것만은 분명하다. 한국 축구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0. 5:48

썸네일

1등으로 들어왔는데…심판 오심에 금메달 뺏긴 빙속 박지우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지우(강원도청)가 국제 대회에서 심판 실수로 금메달을 놓치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했다. 20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17일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오심이 벌어졌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매스스타트는 선수들이 총 16바퀴를 돌며 경쟁하는 종목으로, 4·8·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2·1점을 차례로 부여한다. 결승선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줘 최종 순위를 가린다. 당시 경기에서 심판진은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를 2바퀴가 남은 상태에서 쳤다. 이에 선두 그룹을 달리던 선수들은 이 종소리를 듣고 착각해 한 바퀴를 덜 돈 상태에서 스퍼트를 올렸고, 결승선을 통과한 뒤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거리를 두고 뒤따르던 박지우를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은 상황을 인지하고 16바퀴를 다 돌았다. 이중 박지우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상적으로 16바퀴를 기준으로 한다면 박지우가 60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야 했으나, 심판진은 한참 동안 상의하다가 15바퀴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에 미국의 미아 망가넬로가 금메달, 캐나다의 밸러리말타이스가 은메달, 네덜란드의 벤테케르크호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우는 15바퀴째 성적을 기준으로 10위, 임리원(의정부여고)은 15위를 기록했다. 연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당시 경기에서 심판진의 실수가 나왔다"며 "현장에 있던 대표팀 관계자들은 ISU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연맹 차원에서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심판진은 종을 친 상황을 우선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판정이 뒤집어지긴 어려울 것 같지만, 문제 제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5-2026시즌 월드컵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기도 해 심판진의 실수가 더욱 아쉽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1.20. 4:35

썸네일

대한선수트레이너협, 한국스포츠심리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김용일(왼쪽)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회장과 김상범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회장 김용일)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심리학회(회장 김상범)는 20일 선수 지원 체계 고도화와 학술·교육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 심리와 트레이닝·재활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해, 선수·지도자·현장 트레이너를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구·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스포츠 심리, 재활·트레이닝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 프로젝트 추진)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정기 학술행사 및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추가 협력 분야 발굴(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타 사업 추진)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일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회장은 “트레이너의 전문 역량 강화와 선수 지원 체계 고도화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김상범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회장은 “이번 협력은 스포츠심리학 기반의 현장 지원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연구·교육 자원을 공유하며, 국내 스포츠 의과학 및 심리 분야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선양

2025.11.20. 1:14

썸네일

‘테니스 황제’ 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기록보다 테니스를 사랑한 결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ITHF)은 20일 “페더러가 2026년 헌액 대상자로 최종 결정됐다”면서 “헌액 행사는 2026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위치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 헌액 되려면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하고, 투표인단으로부터 75%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페더러는 지난 2021년 윔블던에서 마지막 공식 경기를 치러 2026년부터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이 생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심사 첫 해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ITHF가 관례에 따라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페더러가 만장일치 또는 그에 가까운 수준의 득표율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페더러는 남자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20회 우승을 달성했다. 2003년 윔블던 우승을 시작으로 이 대회에서 총 8차례 정상에 올랐다.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도 각각 6차례와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09년엔 프랑스오픈마저 제패하며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04년 2월부터 2008년 8월까지 4년 6개월(237주) 동안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켜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103회와 통산 1251승은 지미 코너스(미국)의 최고 기록(109회·1274승)에 이은 역대 2위다. 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 남자 복식 금메달, 202년 런던 대회에 남자 단식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페더러는 “테니스의 역사와 여러 선배들이 남긴 모범의 가치를 늘 소중히 여겨왔다”면서 “테니스라는 종목에 함께 몸담은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기록을 위해서가 아니라 테니스를 사랑해서 열심히 코트를 누볐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1.19. 21:25

썸네일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21~23일 전남 강진서 개최

[OSEN=우충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전국 스포츠클럽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이하 ‘교류전’)을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예비)지정스포츠클럽 간의 기량을 겨루며 참가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11월 21일(금) 오후 6시,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의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11월 22일(토)과 23일(일)에 종목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05개 (예비)지정스포츠클럽 3,500명의 선수단이 강진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총 10개 종목(농구,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에 참가하여 열전을 펼친다. 지난 10일, 교류전 참가 회원들의 안전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안전점검 컨설팅이 10개 종목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기간 중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버스, 목포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 상담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일부 경기를 유튜브 대한체육회TV에서 AI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대회 관련 정보는 스포츠클럽포털 대회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클럽 교류전은 회원 간 실력을 확인하는 경기의 장이자, 서로 소통하고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클럽이 우리의 일상 속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교류전을 통해 회원들의 소속감 및 만족도 고취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참여인구 확산,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과 더불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19. 19:51

썸네일

2026 시즌 LPGA는 역대 최대...33개 대회 총상금 1억 3200만 달러

[OSEN=강희수 기자] 2026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가 20일, 역대 최대 상금 규모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총 33개 대회에서 총상금 1억 3200만 달러(약 1938억 2800만 원)가 내걸렸다.  2026년 LPGA 투어는 세계 최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투어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며,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미국 여자 골프 대륙 대항전 솔하임 컵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아람코 챔피언십 등 새로운 대회와 개최지도 추가됐다. 내년 투어는 총 13개 국가·지역과 미국 13개 주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1월 29일 미국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메이저 대회 일정은 4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시작된다. 이어 6월 4일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에서 ‘U.S. 여자 오픈’이 개최되고, 6월 말에는 미네소타주에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7월 9일에는 프랑스에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고, 7월 30일 잉글랜드 리덤 세인트앤스에서 열리는 ‘AIG 여자 오픈’을 끝으로 5개의 메이저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아시아 스윙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반기 투어는 2월 19일 개막하는 태국의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중국을 거치며 치러지고, 하반기에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10월 22~25일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국내 LPGA 대회에서 4년 만에 한국 선수 우승을 이뤄낸 김세영에 이어 내년에도 한국 선수의 2년 연속 우승이 가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황유민이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진출권을 확보했던 ‘롯데 챔피언십’은 10월 1~4일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20회 솔하임 컵은 9월 11~13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유럽과 미국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어 11월 12일부터는 ‘애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11월 19일부터는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개최되며, 12월 11일부터 사흘간 LPGA 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을 끝으로 2026시즌이 마무리된다. 2026 시즌은 총상금은 1억 3200만 달러로 LPGA 투어 역사상 최고액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일반 대회 상금만 8200만 달러 이상이며, FM 챔피언십은 440만 달러(약 64억 원)의 상금이 걸려 메이저 및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한 대회 중 최고 상금을 자랑한다. 또한 2026 시즌에는 총 12개 대회가 상금 증액을 발표했고, 15개 이상 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에게 최소 보장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크레이그 케슬러(Craig Kessler) LPGA 커미셔너는 “지금까지 LPGA 투어가 이뤄낸 성장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도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에 확정된 2026 시즌 일정은 대회 코스 수준을 높이고 투어 동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은 물론 상금 확대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LPGA 투어 75주년인 2025년 이후에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과 효율적인 일정 속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19. 18:47

썸네일

150개국 350명 태권도인, 태권도원에 모였다

[OSEN=우충원 기자] 태권도원에서는 17일부터 글로벌태권도연맹의 ‘글로벌 싱크 탱크 서밋 2025’(Global Think Tank Summit 2025 / 이하 ‘글로벌 서밋’) 행사가 열리며 해외 150개국 350명의 태권도인들이 수련과 세미나를 갖는 등 세계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서밋은 연 1회 개최하는 행사로 태권도 수련을 비롯해 연구 발표 등의 세미나와 주요 계획을 결정하는 등 글로벌태권도연맹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글로벌태권도연맹(총재 준리)과 2024년 10월 태권도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기 태권도 진흥과 전통 태권도 보존 등에 대한 협력을 갖는 등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32개국 200명의 글로벌태권도연맹 소속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업무협약과 함께 태권전과 명인관, 전통무예수련장 등 태권도원 답사와 태권체조 프로그램 참가 등 1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보존과 보급 등 글로벌태권도연맹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협력을 이어온 가운데 올해는 7일간 진행하는 전체 행사를 태권도원에서 갖게 되었다. 올해 글로벌 서밋에서는 태권도 정신에 대한 이론 강의와 토론, 품새와 겨루기, 호신술 수련, 학술 포럼, 총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준리 글로벌태권도연맹 총재는 “우리 연맹은 전통적인 무예 태권도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올해는 150개국 350명의 회원들이 글로벌 서밋에 참가하는 등 지난해 보다 더 확대된 행사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모든 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와 실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2024년에는 글로벌태권도연맹 소속 200명의 태권도인들이 하루 동안 다녀갔고 올해는 참가 인원과 행사 기간이 대폭 증가해 태권도원을 방문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국내외 태권도 가족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수련의 깊이를 더하고 대한민국 문화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현재 태권도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27000 명을 넘어섰으며 2024년 전체 외국인 방문객 1만 7천여 명보다 56% 증가한 유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태권도원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19. 17:56

썸네일

"한국 팬 홍명보 향한 야유에도 월드컵 집중 모드" 외신도 이강인의 발언 주목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전에서 승리하고도 경기력 문제로 팬들의 냉랭한 반응을 받았다. 그러나 이와 달리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4)의 차분한 메시지가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8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쇄도하던 이태석(23, 아우스트리아 빈)의 헤더로 연결되며 결승골이 터졌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컸다. 권혁규(24, 낭트)와 옌스 카스트로프(22,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구성한 중원은 공수 전환과 연결 과정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수비 역시 비록 두차례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지만 골을 내줬다.  그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돋보였다. 이강인은 드리블, 볼 키핑과 탈압박, 패싱으로 부족했던 연결고리를 채웠고, 측면에서 출발해 서서히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현규(24, KRC 헹크), 손흥민(33, LAFC)을 중심으로 한 공격 지원에 힘을 실었다.  공격은 물론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이었다. 상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며 가나의 전개를 차단하는 등 경기 전반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AFP는 19일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에도 경기력에서는 빛을 내지 못한 한 해를 1-0 승리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명보호는 지난달 브라질전에서 6만3천 관중 앞에서 0-5로 대패했고, 파라과이·볼리비아전에서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덧붙였다. 또 "3만3256명만 경기장을 찾았고 상당수가 홍명보 감독에게 야유를 보냈다. 반면 주장 손흥민이 전광판에 뜨자 관중석은 큰 환호로 반응했다"고 가나전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AFP는 특히 이강인의 발언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가나전 승리에도 팬들의 야유가 이어진 상황에서 비판을 무시하고 월드컵에 집중하자고 동료들을 독려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강인은 경기 후 "많은 축구팬들이 보는 눈이 다르고, 선수들도 상황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의견이 나올 수 있다"며 비판 자체를 담담히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런 이야기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레이가 이상적이지만 월드컵 기간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팀으로서 기능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AFP는 이강인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외부 비판을 인정하면서도 팀 내부 집중을 강조했다"며 흔들릴 수 있는 대표팀 분위기를 다잡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결국 대표팀이 '잡음보다 월드컵'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 이강인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19. 17:42

썸네일

11월 2연승→FIFA 랭킹 22위 지킨 홍명보호, 월드컵 2포트 확정적.. 10위-11위 강호들 피한다

[OSEN=노진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유지하면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사상 처음으로 2번 포트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남자대표팀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달과 같은 22위를 지켰다. 랭킹 포인트는 1599.45점으로 10월보다 소폭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볼리비아전 2-0 승리에 이어 18일 가나전에서도 1-0으로 이겨 랭킹 방어에 성공했다. FIFA에 따르면 이번 랭킹은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와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12월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이번 랭킹이 어떻게 쓰일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조 추첨 포트 배정의 바탕이 될 것이 유력하다. 본선 진출국 48개 팀은 4개 포트로 나뉜다. 한 포트에 12개국이 배정된다. 공동 개최국 미국(14위)과 멕시코(15위)와 캐나다(27위)가 1번 포트에 들어간다. 이번 랭킹이 기준이 된다면 랭킹 1~9위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도 1포트 포함된다. 한국은 현재 본선 진출이 확정된 42개국 가운데 20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보다 랭킹이 높은 이탈리아(12위), 덴마크(21위)가 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본선에 올라온다 해도 포트 배정 방식이 바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의 2번 포트 배정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이 2번 포트에 배정된 적은 없었다. 2번 포트에 한국은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와 함께 포함된다. 같은 포트 팀끼리는 조별리그에서 만날 수 없다. 한국은 크로아티아, 모로코 등 강팀과의 조 편성을 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3번 포트엔 노르웨이(29위), 파나마(30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스코틀랜드(36위), 파라과이(39위), 튀니지(40위), 코트디부아르(42위), 우즈베키스탄(50위), 카타르(51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이 함께 묶인다. 요르단(66위), 카보베르데(68위), 가나(72위), 퀴라소(82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 등은 4번 포트에 배치된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9. 17:31

썸네일

'여전한 팬 사랑' 손흥민, SNS 장문의 글 "날씨 추웠지만 함성 덕분에 마음 따뜻"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LAFC)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11월 A매치를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특히나 더 춥고 쌀쌀했던 이번 11월 캠프에도, 저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 덕분에 비록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캠프였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다음 소집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은 내년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찾아뵙게 될 것이다. 조금은 이르지만 팬 여러분들도 행복한 연말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14일 볼리비아를 2-0으로 18일 가나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볼리비아전에서 정확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가나전 뒤 믹스트존에서 “소속팀에서도 빨리 돌아오라고 했지만 대표팀이 항상 우선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두 경기 모두 이겼으니 팀에 돌아가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번 11월 2연전을 끝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끝냈다. 내년 3월 유럽 원정을 통해 다시 월드컵 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LAFC 호성적에 초점을 둔다. LAFC는 2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83억 원)를 기록하며 LAFC에 합류했다. 입단 직후 1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9. 16:11

썸네일

'아프다며?' 부상으로 韓 안 온 세메뇨, 외출 틈타 럭셔리 프러포즈 했다... 현직 모델에 청혼

[OSEN=노진주 기자] 부상을 이유로 한국전 명단에서 빠졌던 '가나 주전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25, 본머스)가 최근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다.  19일 가나 매체 '가나웹'에 따르면 세메뇨는 한국과의 A매치에서 발목 부상으로 제외되자, 대표팀 캠프를 잠시 이탈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앞서 14일 일본전에서 가나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찼던 세메뇨는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18일 한국과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고 먼저 비행기를 탔다. 갑자기 전방 자원이 빠진 상황이었지만 가나가 한국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때 세메뇨는 외출을 허락받았다. '가나웹'은 "세메뇨는 그 시간을 이용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기획했다. 그는 정성스레 꾸며진 장소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델 버클리에게 결혼을 청했다"라고 들려줬다. 버클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약혼반지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메뇨가 빠진 가나(FIFA 랭킹 72위)를 1-0으로 꺾었다. 이태석(FK 오스트리아 빈)이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랭킹을 유지했다. 월드컵 포트2 배정 가능성이 커졌다.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조 편성의 우위를 확보할 토대가 마련됐다. 경기 흐름은 후반 중반에 갈렸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LAFC)과 오현규(헹크)를 빼고, 황희찬(울버햄튼)과 조규성(미트윌란)을 넣었다. 곧바로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우측에서 이강인이 예리한 왼발 크로스를 감아올렸고, 이태석이 골문 앞까지 침투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가나 수비의 시선이 조규성에게 쏠린 틈을 놓치지 않는 이태석의 데뷔골이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9. 9:05

썸네일

‘어르신들 놀이터’ 파크골프

오인선(64)씨는 지인의 권유로 파크골프를 시작한 지 6년째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즐기는 미니 골프’로, 채 1개로 간편하게 티샷부터 퍼팅까지 할 수 있다. 오씨는 “실수를 해도 골프처럼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다. 배우기 쉽고 초보자도 라운드가 가능하다”며 “나이 든 여성에게 특히 좋다. 친구들과 함께 4시간을 걷다 보면 우울증이 생길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는 한 번 치면 30만원 정도 든다. 파크골프는 매일 쳐도 부담이 없다”고 예찬론을 폈다. 그는 “나이에 대한 경계도 없다”며 “아버지가 90세인데, 얼마 전에 모시고 함께 라운드했다.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즐거워하셔서 효도한 기분이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취미로 시작한 파크골프가 삶의 터전이 됐다. 그는 지금 동국대 파크골프최고위과정에서 지도교수로도 일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시니어의 ‘생활’을 바꾸는 생활 스포츠다. 춘천 파크골프장에서 만난 권중헌(83)씨는 5년 전 파크골프를 시작했고, 4년 전부터 아내와 함께 즐기고 있다. 친하게 지내는 다른 부부와 4인조로 일주일에 세 차례 정도 라운드를 즐긴다. 그는 “그냥 만보 걷기를 하면 힘든데, 파크골프는 18홀을 두 바퀴 정도 돌면 8000보가 금세 나온다”고 말했다. 아내 이영애(79)씨는 “함께 햇볕을 쬐면서 잔디를 걸으며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4~5년 전부터 골감소증으로 고생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병원에서 정상이라고 하더라. 파크골프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노인들이 친목을 다지면서 운동까지 할 수 있으니 이건 국가적 차원에서도 이득 아니냐”며 “더 많이 투자하고 경기장도 더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반 라운드를 한 이경순(72)씨는 “공지천을 걷자고 할 때는 짜증 내던 남편이, 파크골프 치자고 하면 말없이 따라 나온다”며 웃었다. 화천 산천어파크골프대회에서 만난 신중열(70)씨는 “내가 사는 양양은 경기장 여유가 있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의 매일 파크골프를 친다”고 말했다.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그는 오후에는 초등학생들에게 파크골프를 지도한다. 동호인, 선수, 지도강사 1인 3역을 하는 그는 “초등학생 아이들도 파크골프를 좋아한다. 육체, 정신, 사회적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윤몽룡(68)씨는 파크골프 입문 2년 차지만 올해 서울시협회장기, 서초구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골프를 오래 쳤는데 파크골프는 대회에 참가하기가 쉽다. 선수로 뛰니까 더 흥미를 가지고 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 대한파크골프협회 홍보 담당은 “협회가 주최·후원하는 대회가 올해 70여 개에 이른다. 전국 220개 시군구 협회가 여는 대회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고 설명했다. 신봉태 동국대 교수는 “서울에는 파크골프장을 지을 곳이 없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급증하고 있다”고 파크골프 열풍을 소개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시니어의 건강 증진에 스포츠만큼 효과적인 건 없다”며 “꾸준히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체육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5.11.19. 8:01

썸네일

‘만년 꼴찌’ 페퍼저축은행, 이기는 법 알았다

프로배구 여자부 ‘만년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탄탄해진 공수 전력을 앞세워 마침내 약체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V리그 여자부 코트 판도도 새로워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광주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 시즌 6승2패로 2위(승점 16)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여자부 제7구단으로 탄생한 페퍼저축은행은 그간 최하위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워낙 기초 전력이 약한데다가 사령탑도 여러 차례 바뀌면서 매년 중심이 흔들렸다. 그 결과, 창단 후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아포짓 스파이커 조이 웨더링턴(24·미국)과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33·일본)가 동반 활약하면서 공격 활로가 넓어졌다. 조이는 공격성공률 46.65%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시마무라는 적재적소 이동공격과 속공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건설전에선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31)의 선전도 눈부셨다.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해 줄곧 교체로만 나섰던 고예림은 이날 선발로 나와 14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42.86%로 순도가 높았고, 승부처에서 강했다. 페퍼저축은행 선전에는 숨은 비결도 있다. 바로 ‘안방 불패’ 행진이다. 올 시즌 홈 5경기 전승. 특히 전체 6승 중 5승을 모두 광주에서 기록할 만큼 홈 기세가 심상치 않다. 여자부 1위는 한국도로공사(7승1패·승점19)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11.19. 8:01

썸네일

고개를 들 수가... PK 실축→솔직하게 심정 밝힌 황희찬 "팬들 앞에서 부끄럽더라고요... 선수들도 놀렸어요"

[OSEN=노진주 기자]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페널티킥을 살리지 못한 뒤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FIFA 랭킹 72위)와의 평가전에서 이태석(FK 오스트리아 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랭킹을 유지했다. 월드컵 포트2 배정 가능성이 커졌다.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조 편성의 우위를 확보할 토대가 마련됐다. 경기 흐름은 후반 중반에 갈렸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LAFC)과 오현규(헹크)를 빼고, 황희찬(울버햄튼)과 조규성(미트윌란)을 넣었다. 곧바로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우측에서 이강인이 예리한 왼발 크로스를 감아올렸고, 이태석이 골문 앞까지 침투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가나 수비의 시선이 조규성에게 쏠린 틈을 놓치지 않는 이태석의 데뷔골이었다. 한국은 달아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7분 황희찬이 박스 왼쪽에서 멋진 양발 드리블로 수비를 두 명 따돌리고 골문 앞까지 돌파했다. 그는 뒤에서 손으로 잡아당긴 이렌키의 반칙으로 넘어졌고, 그대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황희찬의 슈팅은 중앙으로 향하면서 골키퍼에게 쉽게 잡혔다.  황희찬은 상당히 아쉬워했고, 벤치에 있던 손흥민도 탄식했다. 황희찬의 운은 경기 내내 따르지 않았다. 중원에서 돌파하던 중 상대 팔꿈치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지기도 했다. 가나 수비진을 흔들 만큼 위협적이었으나 끝내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황희찬은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경기 끝나고 다들 웃으며 놀렸다. 팬들 앞이라 부끄러웠다. 진지하게 임했는데 생각이 많았다. 원래는 단순하게 마무리했어야 한다. 너무 아쉬운 장면이다. 찬스를 냉정하게 마무리해야 쉽게 이길 수 있다. 잘 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페널티킥 순서는 “정해진 건 없고 그동안 제가 찼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의 완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일단 이번 두 경기로 하나가 됐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어린 선수들도 함께 분위기를 만들었다. 2026년 마지막 소집이 기다려진다. 다치지 않고 각자 기량을 올리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올해 브라질전 0-5 패배 뒤 파라과이전 2-0 승리, 볼리비아전 2-0 승리, 가나전 1-0 승리까지 3연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강팀과도 붙었고 최종예선도 치렀다. 축구는 결과다. 잘 쌓아왔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았다. 더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한다. 부상 없이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9. 1:48

썸네일

'슈퍼루키' 장미나, 상주곶감컵 정상 '3승' 신인왕 굳히기.. 천재우 데뷔승[프로볼링]

[OSEN=강필주 기자] '슈퍼루키' 장미나(26, 스톰)가 상주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남자부에서는 '볼링천재' 천재우(36, 로드필드)가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장미나는 19일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제10회 상주 곶감컵 오픈볼링대회 TV 파이널 여자부 결승에서 윤희여(에보나이트)를 267-207로 꺾었다. 이로써 장미나는 울진컵, 영월컵에 이어 이번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사실상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굳힌 모습이다.  장미나는 지난달 영월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서 만난 윤희여를 상대로 2, 3프레임 더블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5프레임부터 10프레임 두 번째 투구까지 7연속 스트라이크를 몰아쳐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윤희여는 스트라이크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2프레임에서 스플릿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6~8프레임서 터키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천재우가 강민환(로또그립)을 256-215로 제압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품었다. 천재우는 첫 프레임에 포켓을 넘어가는 행운의 브루클린 스트라이크로 출발했다. 이후 3, 4프레임 더블을 기록한 천재우는 6프레임부터 10프레임 두 번째 투구까지 6연속 스트라이크를 이어가는 폭발력을 보였다. 강민환은 5~7프레임 터키, 9프레임과 10프레임 첫 투구를 더블로 연결하는 데 그쳤다.  단체전 남자부에서는 팀 DSD(김태영·강희원·김형준)가 팀 MK(최원영·문준오·정재영)를 264-196으로 눌러 2023년 서산컵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부는 팀 피엔비우창(최현숙·전귀애·김연주)이 팀 에보나이트(윤희여·유성희·지은솔)를 258-212로 꺾고 시즌 마지막 단체전 우승컵을 가져갔다.  [제10회 상주 곶감컵 오픈볼링대회 TV파이널 결과] 남자결승전 / 강민환 (215) VS (256) 천재우 남자 1그룹 슛아웃 / 강민환 (236) VS 김현범 (196) VS 황세연 (211) 남자 2그룹 슛아웃 / 김영관 (205) VS 천재우 (218) VS 박태현 (202) 여자결승전 / 장미나 (267) VS (207) 윤희여 남자단체전 / 팀 DSD (264) VS (196) 팀 MK 여자단체전 / 팀 피엔비우창 (258) VS (212) 팀 에보나이트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19. 0:50

썸네일

“흥민아 차두리 감독 전화번호 뭐니?” 유쾌한 가나 감독이 전한 뒷이야기 [오!쎈 서울]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서정환 기자] 오토 가도 가나 감독이 손흥민, 차두리와 친분을 자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나(FIFA랭킹 72위)전에서 이강인의 도움과 이태석의 골이 터져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FIFA 랭킹을 유지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포트2를 확정지었다.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후반 17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이태석이 헤더 첫 골로 연결해 실마리를 풀었다.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가나는 두 번이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한숨을 쉬었다.  경기 후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양팀에게 좋은 경기였다. 한국의 승리 축하한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마무리가 좋았다. 우리는 점유율이 좋았고 찬스를 만들었지만 다 살리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아도는 “한국이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세트피스 아주 위험한 팀이다. 크로스를 통해 골을 만들었다. 압박이 좋았다. 우리도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한국이 더 치명적인 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이긴 것 같다”면서 이강인 크로스를 높이 평가했다.  경기 후 아도 감독은 옛제자 손흥민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이 독일에 처음 진출해 함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스승이 바로 아도 감독이다. 당시만 해도 손흥민이 독일어와 영어를 제대로 못하던 시절이다. 아도 감독은 차두리에게 전화를 걸어서 손흥민과 의사소통을 대신 했다고 한다.  아도 감독과 손흥민이 나눈 대화내용이 궁금했다. 아도는 “손흥민에게 축하한다고 했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이 내가 한국이 처음이라서 어떤 인상인지 물었다. 서울은 아주 좋은 도시고 다들 친절하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서 웃었다.  이어 아도 감독은 “내가 차두리 전화번호가 없어서 나중에 연락하려고 손흥민에게 물어봤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둘 사이에 메신저가 된 셈이다.  아도 감독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은 독일과 영국에서 15년 넘게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지도자로 변신한 차두리 감독은 화성FC를 K리그2 10위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1.18. 23:59

썸네일

KLPGA 임희정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500만 원 기부...팬클럽도 함께

[OSEN=강희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사막여우’ 임희정(25·두산건설)이 올해도 변함없이 선행을 이어갔다. 임희정은 지난 18일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온 선행이다. 이번 기부금은 임희정이 대회 때마다 기록한 버디와 이글 수에 따라 팬클럽 회원들이 조성한 기금에, 임희정이 사비를 더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2022만 원을 시작으로 2022년 3000만 원, 2023년 2500만 원, 2024년 3200만 원을 전하며 5년동안 약 1억 4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희정은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프로 선수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시즌을 마무리한 뒤 더욱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첫 해에만 3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임희정은 KLPGA 통산 5승(메이저 2승 포함)을 기록 중이다. 또한 2021년과 2022년, 팬들이 직접 뽑은 ‘KLPGA 인기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국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준우승 1회, 3위 2회, TOP10 8회를 기록했다. 안정된 경기력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18. 23:29

썸네일

골프 팬이 뽑는 2025 KLPGA 최고 인기 선수는? 온라인 투표 시작

[OSEN=강희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5시즌 KLPGA투어에서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를 선정하는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온라인 투표는 11월 19일 14시부터 11월 26일 14시까지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 명의 팬은 최대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인기상 후보자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총 124명의 선수로, 100%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인기상의 주인공은 11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5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인기상은 선수들에게도 '받고 싶은 상'으로 손꼽힐 만큼 상징적이다. 그 동안 전인지(31,KB금융그룹), 박성현(32,모히건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이정은6(29,대방건설), 최혜진(26,롯데), 김효주(30,롯데),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박현경(25,메디힐) 등 그 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이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황유민(22,롯데)이 생애 첫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18. 23:13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