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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번호도 없었던 오현규’ 이제 북중미월드컵 최전방 공격수 급부상…손흥민 도울 최고의 카드

[OSEN=서정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캡틴 손흥민(34, LAFC)의 공격파트너로 급부상했다.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멕시코에서만 치르는 유리한 대진을 받았다.  여전히 한국의 중심은 손흥민이다. 만 34세가 된 손흥민은 멕시코에서 라스트 댄스를 춘다. 손흥민을 보좌해줄 공격수가 시급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황의조가 지고 조규성이 스타로 떠올랐다. 황희찬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골을 터트렸다.  벌써 4년이 지난 현재 한국대표팀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조규성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100%가 아니다.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다. 4년 전에는 예비선수에 불과했던 오현규지만 지금 한국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이 됐다.  오현규는 튀르키예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 현지 언론 ‘타크빔’은 5일 오현규의 빠른 적응과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5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총 6골에 직접 기여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KNT 풋볼’은 “오현규는 멈추지 않는다. 한국 선수는 베식타스에 오자마자 즉각적으로 활약하며 팀 내 존재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무려 15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다. 기량으로보나 인기로보나 영입은 대성공이다.  이제 한국대표팀에서도 오현규가 반드시 필요하다. 황희찬 등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오현규가 손흥민을 도와 한국을 이끌어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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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손흥민, 아킬레스건 나갈 뻔했다…MLS에서 거듭되는 살인태클에 강력 대응해야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에게 살인태클이 쏟아지고 있다.  LAFC는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MLS 2026 2라운드에서 휴스턴 다이나모를 2-0으로 눌렀다. LAFC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MLS에서 슈퍼스타 손흥민을 거칠게 다루는 플레이가 많아지고 있다. 정상적인 실력으로는 손흥민을 저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부상 위험에 100% 노출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을 막기 위해 축구가 아닌 ‘격투기’에 가까운 플레이가 나온다. 휴스턴 수비수 안토니오 카를로스는 전반 추가시간 볼과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고의로 밟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오스틴 부자트 또한 후반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은 손흥민을 뒤에서 거칠게 잡아채며 퇴장을 당했다. ‘캡틴’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노골적으로 밟았던 휴스턴 선수들이 결국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MLS 사무국은 4일 카를로스에 대해 “LAFC전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즉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아 경기 진행을 지연시켰다”며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 오스틴 역시 후반 22분 퇴장 이후 신속히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은 행위가 문제로 지적돼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벌금으로는 부족하다. 손흥민에 대한 지나친 수비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강력하게 MLS에 재발방지책을 요구해야 한다.  경기 후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은 안토니오의 퇴장에 대해 “퇴장은 잘못된 판정이다. 심해야 경고 수준이었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문제는 다른 팀도 손흥민을 이렇게 거칠게 막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이 지속적으로 부상위험에 노출된다. 발목에 아이스팩을 감아야 할 정도의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을 불과 3개월 남기고 손흥민의 부상은 매우 불안하고 위험하다. 손흥민이 자칫 마지막 월드컵을 허무하게 부상으로 날릴 위험이 있다.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해 축구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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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동계올림픽 주역’ 이유빈, 식스팩 명품복근 자랑했다…김길리와 함께 한국 투톱으로 뜬다

[OSEN=서정환 기자] 다음 동계올림픽의 주역 이유빈(25, 고양시청)은 벌써 시동을 걸었다.  한국쇼트트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2022 베이징 대회(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넘어선 성적이다.  에이스 최민정은 지난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차세대 스타 김길리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다음 바통을 물려받았다.  이제 다음 동계올림픽은 에이스 김길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불가피하다. 한국이 3000m 계주 금메달을 사수하기 위해 김길리와 함께 대표팀을 책임질 선수가 필요하다.  이유빈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대표할 선수로 꼽힌다. 이유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계주멤버였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로 경험이 풍부하다. 아쉽게 밀라노에 가지 못한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며 맹훈련에 돌입했다.  이유빈은 3일 자신의 SNS에 훈련하는 모습을 올렸다. 필라테스에 열중하는 이유빈은 식스팩 복근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만큼 코어훈련과 밸런스 훈련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모델이나 연예인들처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근육이 아니다. 세계최고가 되기 위해 단련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근육이었다.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2030년에도 20대 후반으로 선수로서 전성기다. 이유빈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길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터로 나선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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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대마 잡이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⑦ =판이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우변 쪽 전투는 흑A로 두면 수상전 양상인데 누가 이기는 것일까. 흑B로 찌르는 패도 있다. 대마가 걸린 무서운 패다. 목진석 9단은 흑1, 3을 선수하더니 방향을 틀어 5, 7로 빠져나온다. 길게 뻗은 백 대마를 노린다. 백6과 8의 수비는 거의 절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다음의 한 수(흑9)가 검토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펑리야오 9단도 깜짝 놀랐을 것이다. 흑9는 우하를 내주고 백 대마를 잡겠다는 수다. 목진석의 배짱과 무모할 정도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한 수였다. ◆흑 3집 우세=AI는 흑1로 두어 백 세 점을 잡으라고 한다. 백A로 두면 꼬리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크다는 것이다. AI는 이 그림을 흑 3집 우세라고 계산한다. ◆실전 진행=실전에서는 흑▲를 선택하는 바람에 우변을 몽땅 내주게 됐다. 백1로 한 점 잡는 것으로 우변 흑은 모두 잡혔다. 목진석은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고 흑▲로 대마를 잡으러 간 것인데 무서운 결단이다. 그러나 타개의 천재 AI는 대마가 살 확률을 65%로 본다. 흑10으로 철주를 박아 대마 잡이가 시작됐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3.05.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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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타고 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여자축구대표팀, 최강 호주와 조 1위 결정전

[OSEN=서정환 기자] 한국여자축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5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쟁국 이란과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약체 필리핀마저 3-0으로 물리치고 2경기서 6골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최강 호주다. 1차전서 필리핀을 1-0으로 누른 호주는 2차전서 이란을 4-0으로 대파했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과 호주는 8일 오후 6시 맞대결을 통해 조 선두를 가린다. 호주의 전력은 막강했다.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호주는 전반에만 세 골을 뽑아내며 압도적 전력을 자랑했다. 오프사이드가 지적되지 않았다면 전반에만 5골을 낼 수 있는 기량이었다.  한국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축구팬들의 민심이 싸늘하다. 국가대표 선배 조소현(38, 버밍엄 시티)의 발언 때문이다.  조소현은 지난 2월 19일 SNS에 비즈니스석을 타고 캐나다로 가는 비행사진을 올리며 “편히 가겠네”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대표팀 활동을 할 때 비즈니스석을 타지 못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최근 조소현은 중국여자대표팀의 명품 협찬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는 글을 남겼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문제를 계속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조소현의 발언과 달리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여자대표팀 선수들도 주요 대회 참가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 역시 호주까지 전원 비즈니스석을 타고 이동했다.  여자대표팀의 처우가 개선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조소현의 말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타 종목 선수들에 비해 여자축구선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지적이다.  팬들은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셨는데 호주는 당연히 이기시겠죠?”, “전쟁국 이란 이긴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필리핀전 승리로 포장할 필요 없다. 진정한 시험대는 호주”라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2승을 거둔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좋은 대진을 받기 위해 반드시 호주를 잡아야 한다. 선배 조소현의 경솔한 발언은 고스란히 후배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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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전쟁났는데 축구가 되겠나?’ 넋나간 이란여자축구, 호주에 0-4 완패...2패로 탈락위기

[OSEN=서정환 기자] 조국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 선수들은 넋이 나가있었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과 호주는 8일 오후 6시 맞대결을 통해 조 선두를 가린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침공과 이란 미국대사관 드론공격 등으로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란대표팀은 아시안컵 출전을 계속했다.  이란은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보다 이란의 현재 상황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전부터 이란 선수들은 이미 넋이 나가있는 상황이었다.   호주가 압도적인 전력차로 이란을 침몰시켰다. 선제골도 호주가 터트렸다. 전반 9분 우측에서 에이미 사이어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휘어지면서 이란 골대로 들어갔다. 골키퍼가 점프했지만 슈팅궤적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호주가 1-0 리드를 잡았다.  설상가상 이란은 전반 12분 미드필더 베헤슈 샤브남이 태클을 들어갔다가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결국 샤브남은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호주는 자비가 없었다. 전반 18분 케이틀린 푸어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주심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며 비디오판독을 실시했다.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선언됐다.  이란은 계속 실점했다. 전반 27분 이란 골키퍼 마리얌 예크테리가 공중볼을 어설프게 처리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매리 파울러가 공을 밀어넣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설상가상 이란 골키퍼는 왼쪽 허벅지에 부상까지 당했다.  호주는 전반 34분 알라나 케네디의 중거리슛으로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사실상 승부가 호주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이란 골키퍼가 불쌍해 보일 정도로 수많은 슈팅을 받아내야 했다. 호주가 전반전 3-0으로 앞섰지만 사실상 5-0 경기였다.  후반 2분 만에 이란 수비수 21번이 핸들링 반칙을 범했다. 주심이 비디오를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란의 위기는 계속됐다.  케네디가 후반 13분 추가골을 넣으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호주가 4-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힌 순간이었다. 호주는 후반 15분 주요 전력을 모두 교체하며 한국전에 대비했다.  경기 후 모든 관심은 오히려 대패한 이란에 집중됐다. 호주 언론이 전쟁 중에도 경기를 치른 이란 선수들을 인터뷰했다. 이란 선수들은 침착하게 인터뷰에 임하면서 전쟁의 종식을 기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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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건강 고려한 조치" 린샤오쥔의 세계선수권 불참 이유.. 中 쇼트트랙 신예 육성이 핵심

[OSEN=강필주 기자] 중국 쇼트트랙 '귀화 영웅'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이 시즌 피날레인 202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드러났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5일(한국시간) ISU가 발표한 명단 분석과 소식통을 인용해 린샤오쥔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명단에서 빠진 것은 선수의 부상 재활과 대표팀의 전략적 리빌딩이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이유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ISU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각국 선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그런데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경우 큰 변화가 있어 화제가 됐다.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중국은 리쿤, 리위헝, 쑹구이쉬, 장바이하오, 주이딩(이상 남자), 궁리, 왕신란, 왕예, 양징루, 장추퉁(이상 여자)으로 팀을 꾸렸다. 후보로는 송자루이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 대표팀은 판커신 대신 왕예가 나왔다는 것외에 큰 변화가 없다. 궁리, 왕신란, 양징루, 장추퉁 모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남자 대표팀 명단이 충격적이었다.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린샤오쥔을 비롯해 남자 1000m 은메달 리스트 쑨룽이 빠졌다. 또 귀화 선수 중 한 명인 류샤오앙의 이름도 없었다. 쑨룽과 류샤오앙 모두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른바 동계올림픽 주축 3인방 대신 모두 신예급 선수로 구성했다. 장바이하오만이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했을 뿐 나머지 4명은 새로운 얼굴이다. 이들은 ISU 월드 투어에도 거의 출전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번 명단을 보고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린샤오쥔의 불참"이라며 "만 29세 베테랑인 린샤오쥔은 많은 이야기를 가진 선수다. 평창, 베이징, 밀라노까지 이어지는 동안 그는 계속 부상과 싸워왔다"고 우려했다.  이어 "어깨 수술 후 긴 재활을 거치면서 경기 출전 일정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생겼다"면서 "대표팀 역시 이번 결정이 그의 장기적인 건강을 고려한 조치라고 확인했다"고 린샤오쥔의 건강 문제가 세계선수권 불참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린샤오쥔은 지난달 종료된 동계올림픽에서 한껏 들뜬 중국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알려졌지만 정작 결승 무대에 오르지도 못하면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결국 린샤오쥔은 대회를 마친 뒤 의료진으로부터 장기적인 휴식과 집중 재활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한 출전보다는 다음 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가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중국빙상연맹의 리빌딩 기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중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기점으로 귀화 선수 대신 2030년 올림픽을 대비한 '신인 발굴'로 노선을 튼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린샤오쥔을 비롯한 기존 주전급 베테랑들에게 사실상의 강제적인 휴식을 부여하는 대신, 국제무대 경험이 전무한 10대 신예들에게 출전 기회를 몰아준 것이라 분석했다. 린샤오쥔의 세계선수권 불참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지난달 27일 린샤오쥔이 세계선수권을 불과 보름 앞두고 돌연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매체는 린샤오쥔의 갑작스러운 한국행을 "가족 상봉이라는 명분은 충분하지만 시점이 문제"라고 지적한 뒤, "린샤오쥔이 최종적으로 세계선수권에 불참한다면 그는 동계올림픽 이후 곧바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완전히 잃게 된다"고 비판했다.  중국 팬들은 이번 명단 공개에 의견이 갈렸다. 지지하는 쪽은 동계올림픽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 만큼 2030년 알프스 대회를 향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봤다. 젊은 선수들이 큰 무대서 경험을 쌓는 것이 성장을 앞당기는 동력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동계올림픽 참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오히려 주전 선수들을 내세워 반등을 노려야 했다는 것이다.  또 세계선수권 같은 최고 무대를 시험 무대로 삼는 것은 위험이 크고, 만약 성적이 다시 떨어질 경우 젊은 선수들의 자신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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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쿼시연맹, 2026 청소년대표ㆍ꿈나무선수ㆍ시도지부 우수선수 강화훈련 성황리에 마무리

- 2026 스쿼시 우수 청소년 선수 합동 강화훈련 성공 개최 지난 2026년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2026 청소년대표ㆍ꿈나무선수ㆍ시도지부 우수선수 강화훈련’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지도자 2명, 청소년대표선수단 9명, 꿈나무선수 2명, 시도 우수선수 13명이 참가해 경기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에 집중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미래국가대표(국가대표 후보팀, 청소년대표팀)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체력 강화, 기술 연마, 전술 훈련뿐만 아니라 심판 교육과 민첩성과 지구력 향상을 위한 줄넘기 훈련 등 다방면에서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구성되었다.참가 선수들은 집중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 과정을 소화하며 미래 국가대표로서의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강화훈련은 청소년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향후 시도지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우리 연맹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꿈나무 선수단이 이번 훈련에 참가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한스쿼시연맹 미래국가대표 이은범 전임감독 “이번 훈련이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선양

2026.03.05.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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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쿼시연맹, 2026 스쿼시 WSC Level 1 Coaching 연수회 개최

- 말레이시아 국적 우수 지도자 “LIM CHEE MING” 초청 -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 대한스쿼시연맹은 3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세계스쿼시연맹 지도자 자격 과정인 “WSC Level 1 Coaching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대한체육회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8 LA 하계 올림픽을 대비해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에는 현재 세계스쿼시연맹 공인 코치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말레이시아 출신의 림 치 밍(Lim Chee Ming)이 초청됐다. 그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기술위원과 대회 감독관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도 이론과 실기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추진되며, 스쿼시가 2028 LA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흐름에 맞춰 국제 기준의 공인지도자를 양성하고 국내 경기력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세계적인 전문가와 함께 최신 지도 이론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국내 지도자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양

2026.03.05.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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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이대훈, 美대표팀 코치 합류...2032년까지 계약

태권도 수퍼스타 이대훈(34)이 미국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참가한다. 미국태권도협회(USATKD)는 5일(한국시간) "태권도계의 전설 이대훈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대훈과의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다. 2028년 LA 올림픽과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을 모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대훈은 비자 취득 절차가 끝나면 올여름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현재 이대훈은 동아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노스캐롤라이나대 미국 태권도대표팀 훈련 시설에서 지내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미국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게 된다. 미국태권도협회 스티브 맥널리 CEO는 "이대훈 코치를 미국 대표팀에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코치는 태권도 종목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 올림픽 경험, 그리고 최상위 레벨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2028년 LA 올림픽이 안방에서 개최되는데 이 코치와 같은 지도자가 미국 선수 및 코치들과 함께하게 된 것은 LA 올림픽은 물론 그 이후의 태권도 프로그램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대훈은 "선수로서 오랜 시간 태권도를 사랑해왔고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로 선수들과 땀 흘리며 성장해 왔다"면서 "이러한 제게 미국 태권도 대표팀과 함께 2028 LA 올림픽을 향해 나아갈 기회는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대훈은 또 "LA 올림픽은 미국 태권도 대표팀에도, 제게도 매우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대표팀이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저 역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대훈은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레전드다. 올림픽에는 3회 연속 출전해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남자 58㎏급 은메달, 2018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68㎏급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권도 종목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2010·2014년 64㎏급, 2018년 68㎏급)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2011년부터 5회 연속 출전해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05.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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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입식 1호 파이터 '국내 입식 최강' 이호재, '명승사자' 명현만 콜아웃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입식 1호 파이터인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 이호재(29, 평택 팀 던전)가 ‘명승사자’ 명현만(41)을 콜아웃했다. 이호재는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6에서 신장 2M의 거구 킥복성 박현승(19, 동천 피닉스짐)과 킥복싱 룰로 대결한다. 입식 격투기를 로드FC가 정식으로 도입한 뒤 1호 계약 파이터가 된 이호재는 지난해 3월 굽네 ROAD FC 072에서 처음으로 로드FC 케이지에 섰다. 그 이후에도 계속 출전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입식 격투기 강자들에게 오퍼를 넣었지만, 전부 이호재와의 대결을 꺼렸다. 경기가 오랜만에 잡힌 것에 대해 이호재는 “나는 좀 비겁한 것 같다. 흔히 입식 시합은 지방에서 영상에도 안 남는 시합들이 많다. 근데 로드FC는 패배든 승리든 다 기록에 남는 대회니까 더 예민하게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빼지 않았나 싶다. 솔직하게 쫄튀(쫄아서 도망갔다는 뜻)다. 무서워서 도망간 것 같다.”며 자신과의 대결을 거부한 상대들을 디스했다. 1년이 지나서야 이호재는 박현승과의 경기가 결정되며 로드FC 케이지를 다시 밟게 됐다. 박현승은 2M에 달하는 큰 신장을 가진 킥복서. 이호재와의 대결 오퍼를 유일하게 승낙한 파이터다. 상대에 대해 이호재는 “별로 감흥이 있진 않다. (상대의 키가 큰 게) 오히려 좋은 게 그림이 좀 멋있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은 사람 쓰러트리는 것보다는 나보다 훨씬 큰 사람 쓰러트리는 게 그림이 멋있게 나올 것 같다. 1라운드 안에 끝날 것 같다. 나보다 잘하는 건 없는 것 같다. 나보다 많은 건 하나 있더라. 패배. 그거 빼고는 (인상적인 게) 키 큰 거? 그냥 로드FC 뛰는 거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았을까? 나도 그럴 때가 있었다. 질 거 같아도 그냥 나가서 시합한 적도 있고.”라며 상대를 경계하지 않았다.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으로 불리는 만큼 이호재가 바라는 건 더욱 강한 상대다. 처음으로 언급된 파이터도 ‘명승사자’ 명현만이다. 이호재는 “작년 12월 7일에 (명현만 선수가) 나와 시합을 하기로 했었는데 부상이 있어서 시합을 못 하신다고 들었다. 어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셨는지 12월 30일에는 도무스에서 시합을 하셨더라. 그래서 다시 시합 생각이 있으시면 나와 해주셨으면 좋겠다. 로드FC에서 입식으로 한번 하시죠. 명현만 선배님.”이라며 명현만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아톰급 박서영 VS 홍윤하]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김준석 VS 김지경] [-60kg 계약체중 황덕영 VS 이신우] [-50kg 계약체중 김수영 VS 정민지]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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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침묵 끝, 폭풍전야?” 황대헌, 린샤오쥔과의 ‘진흙탕 싸움’ 정면 돌파 선언… “가짜가 진짜가 됐다”

[OSEN=이인환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풍운아' 황대헌(27, 강원도청)이 마침내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로 했다. 중국 귀화 후 '대륙의 영웅'이 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뿌리 깊은 악연에 대해 입을 열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 매체 '시나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한국의 황대헌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린샤오쥔과의 과거 사건에 대해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7년 동안 가슴에 묻어뒀던 그날의 진실이 이스탄불보다 뜨거운 이스탄불의 열기를 넘어 베이징과 서울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시나스포츠는는 황대헌의 이번 행보를 '한국 쇼트트랙 내부의 대지진'으로 규정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황대헌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의 침묵을 깨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그것이 마치 진실인 양 굳어지는 상황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019년 진천선수촌 성희롱 사건 이후 무려 7년 만의 공식 입장 예고다. 당시 사건으로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후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쌓인 앙금과 여론의 화살은 린샤오쥔을 중국 귀화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넣었다. 반면 황대헌은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경기 중 잦은 충돌과 '팀킬 논란'이 겹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악역' 이미지를 뒤집어쓰게 됐다. 황대헌은 구체적인 해명 시점을 3월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잡았다. 현재 대표팀 생활과 훈련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작정하고 입을 열겠다는 계산이다. 시나스포츠는 "황대헌이 3월 세계선수권 이후 어떤 '진실'을 들고 나올지에 따라 한·중 쇼트트랙계에 거대한 폭풍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던 황대헌이, 중국 쇼트트랙의 대표 스타가 된 린샤오쥔을 상대로 어떤 반격 카드를 꺼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황대헌의 이번 선언은 단순히 과거를 세탁하려는 시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린샤오쥔의 귀화 정당성, 그리고 당시 선수촌 내에서 있었던 비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면의 진실'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연 황대헌의 입에서 나올 이야기가 '화해의 악수'가 될지, 아니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서막'이 될지 전 세계 빙상계의 시선이 그의 입술에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린샤오쥔 SNS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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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3-0 완승…한국, 호주전 앞두고 조 1위 수성 청신호

[OSEN=이인환 기자]  신상우호가 이란에 이어 필리핀까지 완파하며 8강 토너먼트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초반부터 몰아친 골 폭풍으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제 호주와의 운명의 최종전을 앞두고 조 1위 수성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웠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필리핀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 이란전 3-0 승리에 이은 2연속 무실점 완승이다. 현재 한국은 승점 6(득실 +6)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경쟁자 호주가 1차전 필리핀전에서 1-0으로 겨우 이긴 탓에 득실 차에서 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5일 열리는 호주와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국이 득실에서 앞선 채 8강행을 확정 짓는다면 8일 열리는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위를 확정 짓는다.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로 흘러갔다. 전반 12분 만에 전유경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불과 3분 뒤 박수정이 전매특허인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필리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후반 11분에는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문은주가 집중력을 발휘해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경기 연속 3득점-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인 순간이었다. 한국은 호주와 8일 최종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조 1위는 8강에서 B조나 C조 3위와 격돌하는 '꿀대진'을 받는다. 하지만 2위로 내려앉으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B조 2위가 유력한 북한 혹은 중국과 단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두 팀 모두 아시아 최강권 전력을 자랑하기에 자칫 8강에서 짐을 싸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써질 수 있다. 결국 호주와의 3차전은 단순한 순위 싸움을 넘어 대회 전체의 성패를 가를 '단두대 매치'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22:02

"전쟁에 출구가 막혔다” 이라크, 월드컵 PO 기권 위기… 감독은 고립·선수는 비자 미발급 ‘초비상’

[OSEN=이인환 기자] "월드컵이 코앞인데 비행기가 안 떠요!". 영국 매체 '가디언'은 5일(한국시간) "이라크축구협회(IFA)가 FIFA와 긴급 회담에 돌입했다. 멕시코에서 열릴 월드컵 대륙 간 PO 출전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공포가 이라크 축구계를 덮쳤다"고 보도했다. 중동의 정세 악화가 이라크 축구의 40년 만의 꿈을 집어삼킬 기세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이라크 영공이 폐쇄되면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마지막 관문인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앞둔 이라크 대표팀이 사상 초유의 '고립 상태'에 빠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전쟁 여파로 인해 영공을 최소 4주간 폐쇄한다고 협회에 통보했다. 이로 인해 국내파 선수들을 포함한 선수단의 약 40%가 출국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릴 운명의 플레이오프를 불과 몇 주 앞두고 터진 '날벼락'이다. 현재 이라크 대표팀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다. 호주 출신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UAE 두바이에 머물던 중 영공 폐쇄로 인해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한 채 발이 묶였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행정적 마비다. 미국과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를 위해 비자 발급이 필수적이지만, 중동 내 주요 대사관들이 전쟁 위협으로 문을 닫으면서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 IFA 관계자는 "선수들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어 소집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육로를 통한 이동도 안전상의 이유로 고려하기 어렵다"며 절망적인 상황을 전했다. 이라크는 이번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 요르단에 밀려 3위를 기록했고, 이후 4차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대륙 간 PO 진출권을 따냈다. 당초 3월 31일(한국시간) 볼리비아와 수리남 경기의 승자와 본선행 티켓 한 장을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었다. 만약 이란이 전쟁 등의 이유로 월드컵 출전을 보이콧하거나 박탈당할 경우, 아시아 차순위인 이라크가 본선권을 승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라크가 처한 물리적, 행정적 고립은 이마저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FIFA는 일단 "대회 정상 개최"를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라크 선수단이 물리적으로 경기장에 나타나지 못할 경우 '기권 처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다시 멕시코 땅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으려던 이라크의 '사자'들이 축구공 대신 전쟁의 포화 속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21:59

[토토 투데이]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베트맨, 감사 이벤트 실시

베트맨, 지난 3월 3일(화)부터 오는 17일(화)까지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 감사 이벤트’ 진행 ‘OX퀴즈’ 정답자 전원 벳볼 제공 및 프로토 상품 구매 금액, 횟수별 다양한 경품 증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 베트맨 이용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월 5일(목)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이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 게임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3일(화)부터 오는 3월 17일(화)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2026 WBC 발매 상품은 베트맨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OX 퀴즈’ 이벤트다. 퀴즈 정답자 전원에게는 WBC 대상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벳볼 1,000개가 지급된다. 두 번째는 WBC 대상 프로토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구매 금액이 1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갤럭시탭 S10+(1명), 에어팟 프로3(1명), 벳머니 1만 원권(5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3개 회차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닌텐도 스위치2(1명), LG 울트라HD 모니터(1명), 벳머니 1만 원권(500명), 승부식과 기록식을 교차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3 프로(1명)와 벳머니 1만 원권(500명)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2026 WBC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응원과 함께 대상 상품 발매를 기념해 베트맨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 베트맨 이용 감사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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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필리핀 잡고 아시안컵 8강 조기 확정 노린다...4-4-2 출격

[OSEN=이인환 기자]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 조기 확정과 '골 결정력 부재'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필리핀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5일 낮 12시(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21위인 한국은 41위 필리핀을 상대로 객관적인 전력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대회 8강 진출은 물론 2027 월드컵 티켓을 향한 4회 연속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신상우 감독은 필리핀을 무너뜨리기 위해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손화연(강진SWAN)과 전유경(수원FC위민)이 투톱으로 나서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는 '유럽파' 김신지(레인저스)와 박수정(AC밀란)을 필두로 정민영(오타와래피드), 문은주(화천KSPO)가 배치되어 날카로운 패스 공급을 책임진다. 포백 라인은 이민화, 추효주, 고유진, 김진희가 구성하며 골문은 김민정이 지킨다. 지난 이란전에서 3-0 완승을 거두긴 했지만, 전반에만 20개의 슈팅을 쏟아붓고도 세밀함이 떨어졌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최정예 라인업이다. '준우승' 타이틀을 넘어 '아시아 퀸'을 노리는 신상우호.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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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성 미쳤다! '지퍼 내리고 100만 달러' 金 미녀 선수, 호날두도 제쳤다..."실착 유니폼 3억 낙찰→역대 신기록 탄생"

[OSEN=고성환 기자] 말 그대로 역대급 스타성이다. '빙속 여제' 유타 레이르담(28·네덜란드)이 입었던 유니폼이 무려 17만 파운드(3억 3600만원)에 판매되는 신기록을 썼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레이르담이 동계 올림픽에서 역사를 쓴 데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유했던 기록을 깨며 또 하나의 대업을 이뤘다. 레이르담은 유명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의 약혼녀로도 잘 알려진 선수로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많은 팬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도 증명했다. 여자 1000m 스피드스케이팅 예선에서 부진하며 결선 진출조차 위험했지만, 막상 결선 무대에선 1분 12초 31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레이르담은 눈물 흘리며 기뻐했고,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폴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했다. 그는 1000m뿐만 아니라 5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시상대에 올랐다. 하지만 레이르담이 가장 주목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1000m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주황색 재킷의 지퍼를 내리고 하얀색 '나이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끌었다. 스폰서인 나이키는 레이르담의 우승 직후 사진을 공개했는데, 마케팅 효과가 약 100만 달러(약 1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이르담이 두 개의 메달을 딸 때 모두 착용했던 오렌지색과 네이비색의 네덜란드 'FILA' 경기복은 상징적인 아이템이 되었고, 그는 이 옷을 경매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일 정도다. 스포츠 바이블은 "놀랍게도 이 경기복은 네덜란드의 한 개인이 낙찰받으며 17만 913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렸다. 초반에는 입찰가가 겨우 8416파운드에 불과했으나, 몇 시간 만에 급등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기록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매체는 "이로써 레르담의 경기복은 스포츠 기념품 경매 플랫폼 '매치 원 셔츠'에서 기존 기록이던 호날두의 유로 2024 헝가리전 착용 반바지 판매가를 뛰어넘었다. 호날두의 반바지는 55000파운드(약 1억 800만 원)에 판매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치 원 셔츠의 공동 창립자 티먼 존더베이크는 "올림픽 스포츠 아이템을 우리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각각의 아이템은 네덜란드 스포츠 역사 한 부분을 나타낸다. 단일 품목으로 20만 유로에 가까운 금액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관련 아이템 판매로 상당한 금액이 모여, 네덜란드의 많은 스포츠 클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매출의 대부분은 레이르담이 챙기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했던 지역 스포츠 클럽에 기부된다. 레이르담의 경우 그녀가 어릴 때 활약했던 '파이나커 빙상 클럽'이 큰 혜택을 보게 된다. 요한 반 담 파이나커 빙상 클럽 회장은 "이 놀라운 금액에 정말 감사드린다. 이 소중한 자금을 어떻게 가장 잘 사용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고민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레이르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먼저 대표팀 코치진과 동료들, 약혼자 폴, 각종 스폰서, 가족,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이번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올림픽 챔피언이 되면서 제 모든 꿈을 이루었다. 정말 뿌듯하다"라고 적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이르담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4.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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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33연승인데...'男 세계 1위' 중국 간판 스타, 충격 탈락! 전영오픈 1회전서 짐 쌌다 "83주 정상도 자리 위험"

[OSEN=고성환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전영 오픈 첫 날부터 충격적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스위치(30)가 1라운드부터 탈락하고 말았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2026 전영 오픈 남자 단식에서 대회 1번 시드이자 중국의 간판 스타 스위치가 1회전에서 충격 탈락했다. 이로써 83주째 지켜오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스위치는 3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슈퍼 1000) 1회전에서 라크샤 센(인도·세계 12위)과 1시간 18분 혈투를 벌인 끝에 게임 스코어 1-2(21-23 21-19 17-21)로 무릎 꿇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다. 물론 센도 32강전 상대로는 강한 편이었지만, 스위치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 실제로 스위치는 최근 센과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달랐다. 스위치는 1게임부터 12-18로 뒤지며 위기를 맞았다. 17-20에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어떻게든 듀스로 끌고 갔지만, 결국 21-23으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접전이었다. 스위치는 21-19로 간신히 센을 따돌리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3게임에서 계속해서 끌려다녔고, 경기 막판 범실로 무너졌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이 첫 경기부터 탈락한 것. 시나 스포츠는 "스위치의  1라운드 탈락은 드문 일이다. 그의 마지막 조기 탈락 사례는 2023년 태국 오픈 1라운드(인도의 키란 조지에게 패배)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오래 나서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스위치는 이번 패배로 다음주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현재 그는 태국의 쿤라부트 비티산과 경쟁 중이다. 만약 쿤라붓이 이번 전영오픈에서 스위치보다 3라운드 이상 더 올라간다면 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된다"라고 짚었다. 부상 여파를 완전히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스위치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타이틀 방어를 노렸다. 하지만 그는 결승전을 치르던 도중 허리에 문제가 생겨 기권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던 스위치는 127년의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 오픈을 통해 다시 코트 위로 돌아왔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것. 그러나 1회전부터 탈락하면서 중국 배드민턴에 충격을 안기게 됐다. 경기 후 스위치는 부상과 경기 감각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 경기 감각이 낯설었다. 실수가 많았고, 조금씩 조정하고 있었지만 상대의 기회 포착 능력이 훨씬 뛰어났다"라며 "이번 전영오픈은 예년보다 바람이 강하고 셔틀콕 속도도 느려서 긴 랠리를 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스위치의 탈락으로 전영오픈 우승 구도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세계 2위 쿤라부트와 유럽 최강 안데르스 안톤센(덴마크·세계 3위), 인도네시아의 조나단 크리스티(세계 4위), 크리스토 포포프(프랑스·세계 5위)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스위치는 "이번 대회는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전영 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그는 세계 34위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을 게임 스코어 2-0(21-8, 21-6)으로 완파하며 고작 2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 10월부터 국제 무대 33연승을 질주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여정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만약 그가 정상에 오른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3회 우승이라는 새 역사도 쓰게 된다. 안세영은 2023년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왕즈이(중국)를 제압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이제 그는 16강에서 세계 19위 린샹티(대만)와 8강 진출을 걸고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사진] 시나 스포츠,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4.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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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재판·팀킬 논란' "빙판 위 트러블메이커" 日 황대헌, 반칙왕 비판 속 정면 돌파 선언

[OSEN=우충원 기자]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정면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해외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에 이어 일본 언론까지 그의 발언을 집중 조명하며 논쟁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론스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성희롱 재판, 반칙왕 비판 쇄도, 한국 쇼트트랙 빙판 위 트러블메이커 메달리스트가 SNS에서 충격 고백을 예고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전했다. 매체는 황대헌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통산 5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한국 쇼트트랙의 핵심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동시에 과거 논란으로 인해 트러블메이커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9년 발생했던 사건과 이후 이어진 논쟁들이 여전히 그의 이름과 함께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법정 공방이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됐다. 여기에 최근 대표팀 동료였던 박지원과 관련된 이른바 팀킬 논란까지 겹치며 여론의 시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도 논쟁은 이어졌다. 남자 1500m 경기 이후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가 황대헌의 전략을 참고했다고 밝히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이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존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황대헌의 최근 SNS 글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밀라노 대회를 마친 소회를 전하며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자신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 넷이즈 역시 이 발언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황대헌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과거 사건의 전말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논쟁이 다시 커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일부 여론에서는 과거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린샤오쥔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시간이 흐른 지금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황대헌은 구체적인 설명 시점도 언급했다. 그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입장을 밝힐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대헌을 둘러싼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과거 사건들과 반복된 논란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겼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결국 관심은 그의 입으로 향하고 있다. 과거 논쟁에 대한 해명이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논쟁을 불러올지 전 세계 쇼트트랙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4.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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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양효진은 영원하다

‘원클럽우먼’ 양효진(37·현대건설)이 화려한 은퇴 투어를 사양했다. 영구결번은 받아들였다. 양효진은 여자 프로배구 역사를 썼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올 시즌까지 19년을 한 팀에서 뛰면서 통산 564경기에 출전해 2167세트에 나가 8354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2위 페퍼저축은행 박정아(6407점)와 격차가 커 당분간 기록을 깰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거미손’이란 별명답게 블로킹에서도 금자탑을 쌓았다. 1735개로 통산 1위. 1m90㎝로 프로 최장신인 그는 2009~10 시즌부터 2019~20 시즌까지 무려 11년 연속 블로킹 1위를 기록했다. 서브득점도 364개로 황연주(도로공사·461개), 황민경(IBK기업은행·402개)에 이어 3위다. 해외 무대를 누빈 김연경과 달리 묵묵히 국내 무대를 지킨 결실이다. 현대건설이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2010~11, 15~16, 23~24시즌)을 차지할 때도 맹활약했다. 정규시즌 MVP는 2회(19~20, 21~22), 챔프전 MVP는 1회(15~16) 수상했다. 국가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2 런던 올림픽(4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8강), 2020 도쿄올림픽(4강) 등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섰다. 이 기간 계속 태극 마크를 단 선수는 김연경과 양효진, 김희진 셋뿐이다. 그런 양효진이 떠난다. 지난 3일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히며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자부심을 갖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대회에서 무릎을 다친 게 컸다. 다행히 개막 전까지 회복됐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았다. 이준성 현대건설 사무국장은 “구단에선 ‘조금만 더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은퇴 의지가 확고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그에게 원정 경기마다 상대 팀의 축하를 받는 ‘은퇴 투어’를 제안했지만 양효진은 사양했다. 향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구단은 코치나 인스트럭터, 어드바이저 등 양효진이 원하는 쪽으로 배려해 줄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열고 1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양효진이 19년 동안 줄곧 써온 번호다. 대표팀 룸메이트였던 절친한 선배 김연경도 은퇴식을 찾을 예정이다. “시끄러운 건 싫다”고 한 양효진이지만 화려한 ‘라스트 댄스’는 꿈꾼다. 현대건설은 정규시즌 2위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통합 우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 네 번째 우승 반지를 끼면서 은퇴하는 게 양효진의 목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0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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