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가 주택소유주협회(HOA)의 연간 관리비 인상률이 8%를 넘을 경우 반드시 주민들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SB1007을 심사하고 있다. 모기지 상환 부담과 주택보험료, 공공요금이 모두 오르는 상황에서 HOA 관리비까지 급등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주택 소유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가주법은 회원 투표 없이도 HOA가 관리비를 연간 최대 20%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법안은 HOA 커뮤니티가 주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새로 건설된 단독주택 가운데 67%가 HOA를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 이는 2009년의 4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가주에서는 주민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HOA 커뮤니티에 거주하고 있으며 HOA 관리비의 중간값은 약 300달러에 이른다. SB1007은 상원 심사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6명과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다음 심사 단계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표는 확보했다. 법안을 발의한 캐롤라인 멘히바(민주, 밴나이스) 상원의원은 “이 법안은 주택 소유주가 앞으로 얼마를 부담하게 될지 충분한 정보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OA 관리비는 많은 가정에서 단순한 부대비용 수준을 넘어 주요 주거비 부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노후 콘도 단지처럼 건물 유지보수와 공동시설 관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HOA 관리비가 모기지나 기타 주거비와 맞먹거나 이를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주 주택소유주협회법센터의 마저리 머레이 회장은 지난 3월 청문회에서 “현재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정기 관리비를 매년 20%씩 인상하면 4년 만에 두 배, 5년이면 세 배가 된다”고 경고했다. 일부 HOA는 그동안 태양광 패널 설치나 물 절약형 토종 식물 정원 조성 등 전기료와 수도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주택 개선 사업을 제한해 왔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반면 HOA 측은 보험료와 시설 유지·보수 비용, 에너지 비용 등 운영비가 크게 상승하고 있어 관리비 인상을 제한하면 재정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관리비 인상 허용 한도를 지나치게 낮추면 결국 “지금 조금 내느냐, 나중에 훨씬 많이 내느냐”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평소 적립금을 충분히 쌓지 못하면 대규모 보수 공사가 필요할 때 특별분담금을 한꺼번에 부과할 가능성이 커져 오히려 주민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HOA의 적립금이 부족한 단지의 경우 금융기관들이 모기지 대출을 꺼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SB 1007은 최근 주택 구매와 유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HOA 권한을 제한하려는 가주의 다양한 입법 움직임 가운데 하나다. 주의회는 이 밖에도 HOA 관련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 중이다. 최근 시행된 새 법은 HOA가 위반 행위에 부과할 수 있는 벌금을 건당 최대 100달러로 제한했다. 또 다른 법안은 HOA 회의 운영과 회계 자료 공개를 확대해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별도의 법안에서는 향후 대규모 유지보수 비용에 대비해 HOA가 충분한 적립금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관리비 인상 연간 관리비 정기 관리비 주택보험료 공공요금
2026.07.29. 19:36
소비자 정보업체 컨수머어페어스의 연례 보고서에서 가주가 이주하기 좋은 주 순위에서 지난해와 같은 48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49위와 50위는 루이지애나와 뉴멕시코였다. 이번 보고서는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가주 도시 6곳이 미국에서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분석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컨수머어페어스 리서치팀은 각 주의 주거비 부담과 생활비를 포함한 경제적 부담, 치안, 경제 경쟁력, 의료교육 수준, 삶의 질 등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가주는 경제적 부담 부문에서 50개 주 가운데 최하위인 50위를 기록했다. 치안 부문에서도 뉴멕시코에 이어 49위에 머물렀으며, 경제 경쟁력은 41위에 그쳤다. 반면 의료와 교육 부문은 23위, 삶의 질은 14위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점수가 반영되면서 최하위권을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다. 보고서는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은 교육과 의료 부문에서는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계속되는 높은 생활비 부담이 경제적 부담 순위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부담 부문에서 캘리포니아는 50위, 오리건은 44위를 기록했다. 가주는 중위소득의 21.1%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인 17.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가주의 전체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약 10.7% 높아 식료품과 각종 서비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주민 1000명당 강력범죄 4.9건, 재산범죄 20.78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주민 1000명당 강력범죄 3.6건, 재산범죄 17.6건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장 이주하기 좋은 주는 뉴햄프셔가 차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뉴햄프셔는 올해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위였던 유타는 2위로 내려왔다. 아이다호와 버지니아, 메인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이주 생활비 경제 경쟁력 치안 부문 교육 부문
2026.07.29. 19:34
국내에서 렌트비는 서민들의 삶을 크게 흔드는 요인이다.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으며 물가는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았고, 그 여파는 우리의 가계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가가 오르면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가 뛰고,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집을 유지하는 보험료와 세금까지 오르니, 건물주들은 늘어난 비용을 메우기 위해 렌트비를 올릴 수밖에 없다. 치솟는 주거비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사는 지역 정부들은 각자 다른 방패를 만들어 놓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LA시의 RSO(Rent Stabilization Ordinance·렌트 안정화 조례)이다. 1978년 10월 1일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나 멀티 패밀리 주택을 대상으로 RSO를 적용한다. 현재 LA시 RSO 건물의 연간 렌트비 인상 한도는 3%로 묶여 있다. 과거에 허용되던 유틸리티(가스·전기) 추가 인상이나 부양가족 추가에 따른 10% 인상 규정도 폐지돼 세입자 입장에서는 강력한 방패막이가 된다. LA 카운티는 어떨까. 롤랜드 하이츠(Rowland Heights)나 이스트 LA처럼 자체 시정부가 없는 LA 카운티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은 카운티 자체의 렌트 제어법(RSTPO)을 따른다. 이 법은 1995년 2월 1일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대상이 된다. 현재 일반 아파트의 연간 렌트비 인상 한도는 1.93%로 묶여 있어, LA 시내보다 더 강력하게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 이 외의 지역들도 알아보자. 자체 시정부가 있으면서 별도의 렌트 규정법을 만들지 않은 도시들, 예를 들어 세리토스, 다우니, 놀웍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이나 풀러턴 같은 곳들은 앞서 말한 카운티나 시의 조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이들은 가주 전체 주법(AB 1482)의 지배를 받는다. 가주 주법은 지어진 지 15년 이상 된 건물을 대상으로 하며, 인상 한도는 [5% + 지역 물가상승률(CPI)]로 계산한다. 최근 남가주 지역의 공식 물가상승률이 3%대를 기록함에 따라, 주법을 따르는 지역의 올해 연간 렌트비 인상 한도는 8%에 달한다. 이러한 렌트 제어법들은 기본적으로 아파트나 2유닛 이상의 다세대주택에 적용된다는 점이다. 개인이 소유한 단독주택이나 콘도는 이 인상 제한에서 제외된다. 단독주택이라 하더라도 계약서에 ‘주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서면 고지 조항이 명시돼 있어야만 규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으므로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계약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독주택이라 하더라도 소유주 명의가 개인이 아닌 LLC(법인)로 돼 있다면 가주 주법의 지배를 받아 올해 기준 연 최대 8% 인상 제한을 똑같이 받게 된다. 주소창의 행정구역과 건축 연도를 확인하는 작은 관심이,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열쇠가 된다. ▶문의: (562) 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지역 렌트 연간 렌트비 렌트 규정법 인상 규정
2026.07.29. 19:32
집은 우리가 가장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가 생길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MOLD(곰팡이)이다. 집에서 발생하는 MOLD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물이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파이프 파열, 온수기 누수, 지붕 누수, 세탁기 호스 파손, 에어컨 배수 문제 등으로 인해 집 내부에 물이 침투하면 짧은 시간 안에도 MOLD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물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후 사진과 영상으로 피해 상황을 기록하고, 보험회사에 신속하게 연락하여 CLAIM을 접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전문 업체가 투입되어 다음과 같은 과정을 진행한다. 첫 번째, ‘물 제거’로 바닥, 벽, 카펫 등에 스며든 물은 전문 장비로 제거한다. 둘째, ‘건조 과정’으로 산업용 팬과 제습기를 사용해 벽 내부와 바닥 아래까지 완전히 건조시킨다. 셋째, ‘곰팡이 점검’으로 필요한 경우 MOLD 전문 업체가 공기 검사 또는 표면 검사를 통해 MOLD 종류와 오염 범위를 확인한다. 넷째, ‘곰팡이 제거’로 오염된 건축 자재(드라이월, 단열재, 카펫 등)는 제거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한다. 보험은 일반적으로 갑작스럽고 우연한 사고로 발생한 물 피해는 보상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한 누수나 관리 부족으로 발생한 문제는 보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여름철 집 안에서 곰팡이가 잘 생기는 첫 번째 장소로는 ‘욕실’이다. 샤워 후 발생하는 습기와 환기 부족으로 인해 가장 흔하게 곰팡이가 발생하는 곳이다. 샤워 커튼, 실리콘 코킹 주변, 천장 모서리 부분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에어컨 주변으로 에어컨 필터가 오래되거나 배수관이 막히면 물이 고이고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 내부 코일과 드레인 팬 주변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주방 싱크대 아래는 작은 누수도 쉽게 발견되지 않는 곳이다. 네 번째로는 세탁기 연결 호스, 배수관 문제로 인해 물이 새는 경우가 많으며, 벽 뒤쪽까지 피해가 진행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창문 주변과 벽 모서리로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CONDENSATION)가 발생하면 창틀 주변과 벽 모서리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평소 곰팡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실내 습도를 약 30~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욕실 사용 후 충분히 환풍시켜 주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공기 순환을 시키는 것들을 추천한다. 작은 표면의 곰팡이라도 원인이 습기인지 먼저 확인해야 하며,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넓은 면적에 퍼져 있다면 전문적인 평가와 제거 과정이 필요하다. ▶문의: (213) 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곰팡이 집값 곰팡이 점검 곰팡이 제거 mold 전문
2026.07.29. 19:31
밴쿠버 시의회가 시내 17개 지역에 다세대 주택과 저층 아파트, 상가 혼합 건물을 허용하려던 대규모 토지 이용 계획을 부결했다. 시의회는 ‘빌리지’ 주택 개발 계획안을 찬성 1표, 반대 10표로 거부했다. 심의 과정에서 주민 200여 명이 직접 발언했고, 시청에는 서한과 이메일 2,800여 건이 접수됐다. 주민 반대 속 계획안 철회 이 계획은 2023년 10월 켄 심 시장과 ABC 밴쿠버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며 추진했다. 도심과 도심 동부를 제외한 밴쿠버 동부와 서부, 남부의 17개 지역 용도를 미리 변경해 여러 형태의 주택을 짓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공청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주거 환경 변화와 소상공인 피해, 기반 시설 부족, 녹지 감소, 땅값 상승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계획 발표와 의견 수렴 과정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2년 추진 끝에 시의회서 제동 야당 시의원들은 시가 2년 넘게 추진한 계획을 스스로 철회하면서 행정력과 시간이 낭비됐다고 비판했다. 피트 프라이 녹색당 시의원은 주민 반대만이 아니라 계획을 추진한 측이 끝까지 밀고 나갈 의지를 보이지 않은 점이 부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심 시장은 주민 의견을 듣고 토론한 뒤 결론을 내린 정상적인 의사 결정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루시 말로니 원시티 시의원은 전체 17개 지역이 아닌 5개 지역에서 먼저 시범 사업을 벌이거나 추가 검토를 진행하자는 수정안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의회는 계획안 본체는 부결했지만, 서라 커비영 시의원이 제출한 단일 비상계단 적용 수정안은 통과시켰다. 단일 비상계단 방식은 면적이 작은 필지에서도 주택을 보다 쉽게 설계하고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책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밴쿠버 무산 밴쿠버 시의회 밴쿠버 동부 주민 반대
2026.07.29. 19:03
올 상반기 한인타운의 부동산 시장이 바이어마켓으로 본격 전환되면서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 여전히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살아났다.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가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은 지난해보다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 콘도, 임대수익용 주택은 총 418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3채보다 12% 증가했다. 특히 콘도 거래가 큰 폭으로 늘며 전체 거래 증가를 이끌었다. 〈표 참조〉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2026년과 2025년 상반기 LA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한인 부동산 업계는 “시장 금리에 적응한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격 조정이 이어지면서 구매자들의 진입 부담도 일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단독주택(SFR) 올 상반기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총 182채로 지난해의 172채보다 6%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171만2685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79만5000달러보다 5% 하락했으며,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 역시 867.52달러로 지난해(902.77달러) 대비 4% 낮아졌다. 거래는 더욱 빠르게 이뤄졌다. 평균 거래일은 36일로 지난해 38일보다 4% 감소했다. ▶콘도·임대수익용 콘도 시장은 거래가 크게 늘었다. 지난 상반기 거래된 콘도는 139채로 지난해 105채보다 32%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70만2483달러로 지난해 74만917달러 대비 5% 하락했다. 평균 거래일은 62일로 지난해 52일보다 19% 증가했는데, 시장이 바이어마켓으로 전환되면서 구매자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져 거래 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임대수익용 주택은 거래량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다. 상반기 거래 건수는 97채로 지난해의 96채보다 1%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145만7500달러로 지난해 162만584달러 대비 10% 하락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 역시 364.97달러로 지난해(390.67달러)보다 7% 낮아졌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투자용 부동산은 여전히 금리와 경제 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실수요 중심의 단독주택과 콘도 시장은 점차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전년비 집값 상반기 la한인타운 중간 거래가 평균 거래일
2026.07.29. 18:01
세입자 월세
2026.07.29. 17:01
주식 시장은 높은 유동성과 신속한 매매 편의성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자산 증식의 기회를 마련해주지만, 최근 들어 시장을 주도해 온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AI 기술의 혁신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은 명확하지만, 거대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화 시점에 대한 의구심, 단기간에 급등한 밸류에이션 부담,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과 수출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다. 이러한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실물에 기반을 두고 내재 가치를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로의 자산 분산 및 이동이 더욱 강력한 대안으로 부각된다.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이라는 물리적 실체에 뿌리를 두고 있어 주식처럼 자산 가치가 극단적으로 소멸하거나 단기간에 반 토막 나는 리스크가 현저히 낮다. 특히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건물의 재건축 및 대체 비용이 함께 오르고, 이는 자연스럽게 기존 자산의 평가 가치 상승과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져 구매력을 완벽하게 방어해 준다. 또한 정교하고 예측 가능한 대출 구조를 활용해 타인의 자본을 안정적으로 레버리지 할 수 있으며, 매월 정기적이고 계약에 기반을 둔 임대 수입을 창출하여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견고한 자금 유동성을 공급해 준다. 이러한 실물 자산의 우위성과 안정성은 현재 LA한인타운 부동산 시장에서 더욱 돋보인다. LA한인타운은 센트럴 LA를 관통하는 핵심 요충지이자 상업·주거의 중심지로서, 지하철 메트로 D라인 연장 사업이라는 대형 대중교통 인프라 호재를 직접 누리는 지역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희망하는 전문직 종사자와 학생, 직장인들의 유입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서부 최고 수준의 높은 인구 밀도와 풍부한 24시간 생활 인프라, 다양한 문화 시설 덕분에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모두 공실률이 서부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거시경제 변동성으로 인해 시장 전체가 조정기를 거치면서 과거의 과열된 거품이 빠지고, 준비된 투자자가 우량 자산을 유리한 조건에 매입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조성됐다.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외부 관리가 용이하고 수요가 두터운 콘도 자산이나, 한 유닛에 거주하며 나머지 유닛에서 나오는 임대료로 모기지 상환을 충당하는 소형 멀티패밀리 주택이 안정적인 월세 수익과 장기 시세 차익을 동시에 제공한다. 상업용 자산 역시 자본수익률 조건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주상복합이나 노후 건물의 가치 제고 사업, 그리고 1031 익스체인지를 활용한 양도소득세 유예 기반의 자산 재배치 전략 등 다양한 투자 기회가 열려 있다. 한편 부동산 매매 과정에는 투자 분석, 자세한 지역 동향, 오프마켓 매물 파악, 정교한 가격 협상, 그리고 수많은 계약 법률 및 서류 절차라는 복잡한 장벽이 존재한다. 이럴 때일수록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고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있는 지역 전문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시더스 부동산부동산 변동성 증식법 자산 가치 자산 증식 자산 분산
2026.07.28. 21:30
'문선영의 머니토크(WCF)'가 주최한 '부동산과 은퇴 세미나'가 지난 25일 샌디에이고 머니토크 강연장에서 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30여 명이 참석해 재정전문가 문선영 대표(WCF)와 부동산 전문가 에드워드 오 대표로부터 은퇴 이후의 재정 설계와 자산 운용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두 강사는 부동산 에쿼티(주택자산가치)를 활용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방법과 함께 보유 부동산을 단순한 자산이 아닌 평생 지속적인 수입(Income)의 창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원금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은퇴 생활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재정계획 사례도 설명했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최근 경제 환경이 부동산 중심의 자산 운용에서 금융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현실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은퇴연금과 노후 자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부동산뿐 아니라 연금과 투자자산을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인 재정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연계한 은퇴 재정 전략을 살펴보고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빈 정 기자은퇴전략 머니토크 머니토크 세미나 샌디에이고 머니토크 부동산 전문가
2026.07.28. 20:58
정부가 동탄과 용인 기흥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경기 남부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인접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수혜와 분양가상한제를 동시에 갖춘 단지들이 풍선효과의 최대 수혜지로 거론된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경기 화성 동탄, 용인 기흥, 구리를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로 묶은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을 거래할 때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는 등 투자 여건이 깐깐해진다. 금융규제도 한층 강화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가격 구간별로 축소되고, 분양 시 중도금 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 역시 낮아지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졌다. 여기에 청약 1순위 요건도 강화되면서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진다. 이 같은 규제 여파로 시장에서는 ‘풍선효과’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규제지역 부동산시장은 움츠러드는 데 반해 인접 비규제지역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이 수도권 비규제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단지, 광역교통망·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아파트에만 매수세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경기 남부권 집값 상승의 주요 배경이 반도체 산업 호황이라는 점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를 배후에 둔 ‘반세권’ 단지의 미래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고용 창출 및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직주근접 주거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건설업체들은 비규제 프리미엄에 개발 호재 등을 누릴 수 있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먼저, 동일토건은 경기 용인 처인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를 8월 중에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1250세대로 조성되며, 이번 1차 분양에서는 1단지 589세대가 공급된다. 2단지 661세대는 향후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 71㎡, 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설계됐다. 다양한 타입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동탄·기흥 규제지역과 달리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청약과 대출, 거래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단지는 SK하이닉스가 짓고 있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갖췄다. 해당 클러스터는 약 416만㎡ 규모로 조성되는데,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팹) 4기가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1기 라인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나머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용인 처인구 일대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 단지에는 국내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세계 5대 반도체 장비업체 중 도쿄일렉트론(일본), ASML(네덜란드),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미국) 등 3개 업체는 이미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 아울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이미 원익IPS,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SK스페셜티 등 굴지의 소부장 기업 32곳이 입주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배후 주거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를 이번 규제의 대표적인 풍선효과 수혜 단지로 평가한다.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을 갖춘 데다,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청약과 대출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공급 단지의 장점을 바탕으로 거주지역 제한 없이 전국 1순위 청약이 가능해 반도체 산업 종사자는 물론 미래가치를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규제지역 확대 이후 수요가 인접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상한제 단지이면서 반도체 산업단지 배후 입지를 갖춘 곳은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비규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인접 비규제지역 수도권 비규제지역 규제지역 부동산시장
2026.07.28. 17:00
팬데믹 기간 급등한 주택가격의 여파로 첫 주택 구매자가 접근할 수 있는 스타터홈의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도시가 전국에서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이 같은 도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스타터홈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도시는 전국 26개 주에서 총 242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6곳보다 16곳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의 80곳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질로는 스타터홈을 각 지역 주택 가격 분포 가운데 하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택으로 정의했다. 전국 스타터홈의 중간 가격은 약 19만8649달러였다. 주별로는 가주가 105개 도시로 가장 많았다. 전국 242곳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지난해 106개에서 1개 줄었지만, 2020년의 52개와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뉴욕주는 지난해 31개에서 올해 41개로 늘어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팬데믹 이전에는 12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확대됐다. 뉴저지도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26개로 증가했는데, 2020년에는 단 1개 도시만 해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팬데믹 이전에는 이러한 고가의 스타터홈 도시가 대부분 가주 등 해안 지역에 집중됐으며, 내륙에서는 콜로라도가 사실상 유일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텍사스와 와이오밍, 일리노이 등에서도 다수의 도시가 100만 달러 스타터홈 지역에 포함되며 이 같은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트로 지역별로 더 자세히 살펴보면,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일부를 포함하는 뉴욕 메트로 지역이 스타터홈 가격 100만 달러 이상 도시가 총 6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37곳, LA 33곳, 샌호세가 13곳, 마이애미와 시애틀이 각각 8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스타터홈 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난 10년 넘게 누적된 공급 부족에 팬데믹 당시 초저금리와 폭발적인 주택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시장 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매물 증가와 가격 상승세 둔화로 인해 주택 구매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주택을 구매했을 때 임대보다 비용 면에서 유리해지는 손익분기점도 2023년 말 기준 8년 이상에서 최근 약 6년 수준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타터홈 전국 전국 스타터홈 스타터홈 도시 스타터홈 지역 주택 신축 박낙희 모기지
2026.07.26. 20:00
뉴스타 장학재단이 제26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58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뉴스타부동산그룹(회장 제니 남) 산하 뉴스타 장학재단(이사장 레나 변)은 지난 22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제26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가족, 장학재단 이사, 후원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58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뉴스타 장학재단은 학업뿐 아니라 봉사활동과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 한인사회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니 남 뉴스타부동산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과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제니 남 회장은 “교육이 가장 가치 있는 투자이며, 한 사람의 꿈을 키우는 일이 곧 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가치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다짐했고 참석한 가족과 후원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뉴스타 장학재단은 지난 26년간 약 24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영채 기자장학재단 장학생 장학재단 장학생 가족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2026.07.26. 20:00
국내 럭셔리 휴양 시장의 소비 경향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숙박과 시설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휴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Banyan Tree)가 부산 기장 연화리에 선보이는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의 아너스(Honors) 회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프라이빗 휴양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아너스 회원권은 단순한 시설 이용 목적의 휴양호텔 회원권과 차이를 보인다. 반얀트리가 축적해 온 프라이버시 중심의 휴양 철학과 전 세계 인프라를 연결하여, 회원들에게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구조다. 반얀트리는 푸켓, 빈탄, 랑코 등 세계적인 휴양지에서 자연과 지역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장소만을 엄선해 브랜드를 전개해 왔다. 부산 기장 연화리 역시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안 절경을 갖춘 지역으로, 반얀트리만의 브랜드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총 195개 전 객실에 테라스 프리이빗 풀이 적용된다. 별장형 빌라 객실은 대형 인피니티 풀과 독립형 테라스,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갖춰 독립형 럭셔리 레지던스에 가까운 프라이빗 휴식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화려한 시설을 보여주는 럭셔리에서 벗어나,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오롯이 자신만의 진정한 휴식을 누리고 이를 지향하는 반얀트리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회원들은 객실 테라스에서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고, 객실 내에서 휴식과 다이닝, 웰니스까지 모두 경험하는 진정한 프라이빗 휴양을 누릴 수 있다. 웰니스 분야에서도 반얀트리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600여 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반얀트리 스파는 푸켓 스파 아카데미에서 정규 교육을 수료한 전문 테라피스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숙박 중심의 호텔을 넘어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체류형 웰니스 휴양호텔로서 최근 글로벌 럭셔리 여행 시장의 핵심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미식 경험 역시 차별화된다. 반얀트리의 시그니처 타이 레스토랑 ‘사프론(Saffron)’, 웨스턴 모닝 다이닝 ‘버티고(Vertigo)’, 석양과 동해 바다의 황홀한 분위기를 만끽할 ‘루나바(Luna Bar)’, 올데이 다이닝 ‘올리아(OLEA)’ 등 반얀트리의 다양한 레스토랑 및 바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회원들은 객실과 시설 이용 뿐 아니라, 반얀트리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식과 웰니스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경험하게 된다. 무엇보다 아너스 회원에게는 루펜티스㈜가 제공하는 반얀그룹의 멤버십 반얀트리 프라이빗 컬렉션(Banyan Tree Private Collection)을 통해 반얀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세계 29개국 115개 호텔과 리조트, 프라이빗 빌라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푸켓, 랑코, 빈탄의 라구나CC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루펜티스㈜ 관계자는 “아너스 회원은 단순한 휴양 콘도미니엄 회원이 아니라 세계적인 휴양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프라이빗 커뮤니티의 구성원”이라며 “휴식을 소비하는 시대를 넘어 휴식의 가치를 소유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현재 2차 아너스 회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강동현 기자반얀트리 본격화 휴양호텔 회원권 브랜드 반얀트리 반얀트리 부산
2026.07.26. 17:00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약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주택 구입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은 23일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6.5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6.55%보다 0.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4%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최근 3주 연속 상승했다. 15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도 지난주 5.93%에서 5.96%로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87%였다. 모기지 금리 상승은 주택 구매자들의 월 상환액을 수백 달러까지 늘릴 수 있어 주택 구매력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를 미루는 수요가 늘면서 올해 미국 주택 거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정책뿐 아니라 국채 금리와 인플레이션 전망 등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장기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23일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70%로 일주일 전 4.57%보다 상승했다. 이란 사태 이전인 2월 말에는 3.97% 수준이었다.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연준이 모기지 금리를 직접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기준금리 정책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결과적으로 모기지 금리에도 반영된다. 모기지 금리는 올해 2월 말 한때 6% 아래로 내려갔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이미 침체된 주택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올해 1~6월 기존 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지만, 연간 환산 거래량은 약 400만 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미국의 장기 평균인 520만 채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브라이트 MLS(Bright ML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리사 스터티번트는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금리뿐 아니라 사상 최고 수준의 집값과 휘발유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치면서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속보팀모기지 주택시장 기준금리 정책 금리 상승 국채 금리
2026.07.24. 13:30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가 미국에서 가장 주거비 부담이 큰 대도시권으로 조사됐다. 남가주뉴스그룹의 조너선 라스너 칼럼니스트는 최근 질로(Zillow) 주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A·오렌지카운티가 미국 50개 주요 대도시권 가운데 주택 구입 부담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두 가족 이상이 한집에 함께 거주하는 비율 ▲구입 가능한 가격대의 매물 비중 ▲임대료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 등을 종합해 산정했다. LA·오렌지카운티에서는 가구의 약 9%가 다른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5월 기준 주택 매물 가운데 일반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매물은 전체의 5%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주요 도시권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이다. 분석에서는 주택 구입 비용이 가계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경우를 ‘감당 가능한 주택’으로 분류했다. 임차인들의 부담도 컸다. LA·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은 소득의 34%를 임대료로 지출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주거비 부담이 큰 지역으로 조사됐다. 가구의 9.5%가 다른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감당 가능한 매물 비중은 10%, 임대료는 소득의 31%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의 높은 주거비 부담은 남가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샌호세는 전국 4위, 샌프란시스코는 5위를 기록했다. 인랜드 엠파이어는 뉴욕과 공동 6위, 새크라멘토는 8위에 올랐다.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큰 8개 대도시권 가운데 6곳이 캘리포니아에 위치했으며, 나머지 두 곳은 보스턴(3위)과 뉴욕(공동 6위)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6개 주요 도시권의 감당 가능한 주택 매물은 평균 14%로 전국 평균인 35%를 크게 밑돌았다. 또 두 가족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구 비율은 9%로 전국 평균(6%)보다 높았다. 반면 미국에서 가장 주택 부담이 적은 지역은 세인트루이스로 조사됐다. 전체 매물의 59%가 일반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임대료 부담도 소득의 20%에 그쳤다. 온라인 속보팀집값 최악 주요 대도시권 대도시권 가운데 주택 매물
2026.07.24. 10:51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도로'나 '지하철(철도 포함)'의 신설은 해당지역 부동산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한다. 아무리 시장이 침체돼 있다 하더라도 도로나 지하철이 새로 뚫리면 주변 부동산 시장은 어느 정도 상승 곡선을 그리기 마련이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도로나 지하철의 신설은 주변지역 부동산의 몸값(가치)을 높이는 중요한요소 중 하나로 통한다.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이 경기도 용인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경기도 용인에선 요즘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한 크고 작은 교통망 구축 사업이 여기저기서 추진되고 있다. 내년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 착공(예정)을 앞두고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대 용인시청 바로 앞에 용인역삼지역주택조합이 '용인시청 앞 한라 센트럴시티를 공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3층, 전용면적 65~84㎡ 1042가구의 대단지다. 타입별로 65A㎡ 446가구, 75B㎡ 184가구, 84A㎡ 386가구, 84B㎡ 41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조합원 충원 일부 가구를 한정 공급하고 있다. 용인시청 앞 한라 센트럴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반도체 고속도로'나 '반도체 철도'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다양한 교통망 건설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정부는 최근 용인 반도체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정부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이동·원삼·백암을 거쳐 안성까지 약 45㎞를 연결하는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경강선을 연장하는 ‘반도체 철도망’도 탄력을 받고 있다. 반도체 철도는 경기 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를 연결하는 복선 철도다. 반도체 고속도로와 철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이른바 수도권 남부 ‘반도체 벨트’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용인~성남고속도로가 2025년 2월 민자적격성심사를 통과해 2030년 착공 예정이고 영동고속도로 동백IC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동탄~용인천리간도로(공사 중), 포천~세종고속도로 동용인IC(예정) 등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용인에서는 국지도 14개 도로를 확장하거나 신설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용인시청 앞 한라 센트럴시티는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함박초·삼가초·서룡초가 도보권에 있다. 용신중·초당중·용인고·초당고 등이 인접해 있고 용인중앙도서관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주변에 업무·상업·의료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용인시청·용인동부경찰서·용인교육지원청·용인세무서·용인우체국·처인구보건소 등이 입주한 “문화복지행정타운”이 있고 단지에서 세브란스병원·이마트 등으로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용인시청 앞 한라 센트럴시티’는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GTX 이용도 쉽다. 단지에서 GTX-A 노선 구성역까지는 차로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GTX-A 노선 삼성역이 2028년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단지에서 서울 강남(삼성역)까지 총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사업 안전성도 눈길을 끈다. 용인시청 앞 한라 센트럴시티는 2018년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했고 2021년 6월 용인시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정현식 기자센트럴시티 고속도로 반도체 철도망 반도체 고속도로 반도체 클러스터
2026.07.24. 0:43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택 가격이 다시 상승하며 중간가격이 108만 달러를 넘어섰다.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부동산협회(CAR)가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기존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108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5월의 105만9000달러보다 약 2.5%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는 5.9% 오른 수준이다. 주택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6월 판매량은 전달보다 11.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하며 최근 수개월 사이 가장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전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6월 기존 단독주택 판매량은 전달보다 4.1%, 지난해보다 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증가율이다. 주 전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90만4640달러로 전달보다 2.8%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4% 상승했다. 캘리포니아 주택 중간가격이 90만 달러를 넘은 것은 3개월 연속이다. CAR의 타마라 수민스키 회장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구입 부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주택시장은 예상보다 견조하게 마무리됐다"며 "매물 증가와 소비자 신뢰 회복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도 주택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고가 주택 시장은 다소 주춤했다. 100만~200만 달러 주택 거래 비중은 5월 38.5%에서 6월 36.9%로 소폭 감소했다. CAR의 조던 레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수자들이 현재의 금리 환경에 점차 적응하면서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모기지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어 여름 성수기 주택시장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샌디에이고의 주택 공급이 점차 늘고 거래도 회복되고 있지만,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부담이 여전히 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상승세 샌디에이고 집값 샌디에이고 카운티 캘리포니아 주택
2026.07.23. 20:58
샌디에이고시가 오타이메사 지역에 5000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계획은 주택난 해소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시의 핵심 주택 공급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사우스웨스트 빌리지 세부 개발계획(Southwest Village Specific Plan)'을 승인했다. 민간 개발업체인 트라이 포인트 홈스(Tri Pointe Homes)가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약 500에이커 부지에 주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추가로 약 200에이커의 자연 녹지를 보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 지역에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서며, 중.저소득층을 위한 의무 공급형 주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득계층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도시는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로 완성된다"며 "사우스웨스트 빌리지는 주택과 공원, 학교, 열린 녹지, 지역 상권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커뮤니티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오타이메사 커뮤니티 플랜과 샌디에이고시의 '빌리지 전략'에 따라 주거와 일자리,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 배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약 10년간 주민과 토지 소유주, 공공기관, 지역단체 등이 참여한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오타이메사 커뮤니티 계획위원회와 샌디에이고 시계획위원회의 권고를 받은 뒤, 지난 7월 시의회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거 선택권을 넓히고, 캘리포니아주가 요구하는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택 건설 주택난 해소 핵심 주택 신규 주택
2026.07.23. 20:56
뒤채(ADU)를 허용하는 주가 늘어나면서 2대나 3대가 함께 사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4개 주가 기존 단독주택 부지 안에 뒤채를 지을 수 있다. 뉴욕대학교 퍼먼센터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에만 11개 주가 모든 단독주택 부지에서 ADU 건축을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또 각 주와 로컬정부는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뒤채의 건축 장벽을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뒤채는 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은퇴한 부모가 자녀 집 뒷마당의 작은 집으로 이사하거나 반대로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 집 거라지 위나 뒷마당 별채에서 생활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가주는 지난 10여 년 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뒤채 합법화를 추진했다. 여러 조사 결과를 보면 가주 내 뒤채의 약 30%는 소유주의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40%는 렌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채가 가족의 거주 공간으로 인기를 끌자 아예 첫 주택처럼 활용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와 배우자, 첫 손자를 위해 뒷마당에 집을 지어주는 사례도 적지 않다. 많은 이들이 높은 집값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측면도 있다. 캘폴리 포모나의 김도형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뒤채가 최근 들어 주택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원래 다세대 가족의 주거공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뒤채는 오랫동안 '그래니 플랫'이나 '장모의 스위트', '시어머니의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명칭에는 주로 할머니가 들어있지만 가족이 함께 사는 공간이었음을 보여준다. 주택 건설사 레나도 자사의 뒤채 건물을 '넥스트 젠'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해 부모와 성인 자녀가 함께 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랫동안 한 필지에 주택 한 채만 허용하는 용도지역 규제가 시행됐고 뒤채 건축은 사실상 불법인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이런 규제가 남아 있다. 당시 많은 이들이 뒤채를 부모의 거주 공간으로 사용했지만 렌트를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뒤채를 렌트한 이들은 저소득층이나 소수계가 많았고 로컬정부는 이런 상황을 좋아하지 않았다. 주택난으로 뒤채가 합법화되면서 가족이 함께 사는 원래의 용도로 돌아가는 경우가 늘어났다. 메릴랜드주의 건축업자인 데이비드 지아코민은 시공하는 뒤채의 90% 이상은 가족 거주 공간이라고 말했다. 고령의 부모가 거주하는 경우가 더 많고 성인이 된 자녀가 살기도 한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등 각종 규제로 건축비가 오르고 대부분의 주택 소유주가 뒤채 건축을 위한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도 가족 거주 증가의 원인이 됐다. 투자비를 회수하려면 렌트비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임대사업으로는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가족 거주용으로 큰 문제가 없다. 웨인주립대학교의 카미 포투쿠치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뒤채가 확산하면서 그동안 다세대 동거를 생각지도 않았던 이들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민자 공동체와 달리 부모와 성인 자녀 가족이 함께 사는 전통이 없던 주류사회 가정도 뒤채 합법화 이후 다세대 가구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실제 다세대 가족 주거가 얼마나 늘었는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지하실이나 거라지를 허가 없이 주거공간으로 개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구조사에서는 뒤채를 본채의 일부로 분류하거나 별도 가구로 집계하는 경우도 있어 통계만으로 다세대 가족 증가를 정확히 분석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주택난 해법으로 나온 뒤채가 주택 공급 역할을 넘어 가족 거주 양식까지 바꾸고 있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다. 안유회 객원기자가족 별채 뒤채가 가족 가족 거주 다세대 가족
2026.07.22. 18:18
단독주택 착공은 줄고 다가구 주택 건설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방센서스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단독주택 착공은 89만5000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전체 민간 주택 착공은 142만7000채로 전달보다 19%,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특히 5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의 착공은 51만3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5월의 29만5000채보다 무려 76% 증가한 것이다. 공급 확대를 가늠하는 건축 허가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 6월 전국에서 발급된 주택 건축 허가는 136만7000건으로 전달보다 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감소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건축 허가는 87만1000건으로 전달 대비 2.4% 줄었다. 전국주택건설협회(NAHB)가 17일 발표한 조사에서 7월 단독주택 건설업체들의 심리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올해 봄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팔리지 않은 신규 주택 재고는 2007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산탄데르 미국 캐피털 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미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건설 활동은 조만간 바닥을 다질 가능성이 높지만 2년 동안 이어진 침체는 앞으로도 한두 분기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단독주택 다가구 단독주택 착공 단독주택 건설업체들 가운데 단독주택
2026.07.2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