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변화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AI는 이제 매물 검색이나 중개 보조를 넘어 거래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질로와 오픈도어 같은 선도 기업들은 기존의 중개 구조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주택 거래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질로는 이미 프리미엄 매물 서비스인 '질로 쇼케이스'에 AI 기반의 가상 인테리어 배치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방 사진을 선택하고 여러 디자인 스타일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인테리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매물 홍보 수단을 넘어 소비자와 감성적인 연결을 강화하고 매물의 가치를 체감하게 하는 도구로 주목받는다. 질로는 예측에 기반한 가격 제안과 구매력 인사이트, 몰입형 투어, 매출 추천 강화 등 다섯 가지 AI 기능을 선보였다. 매물 검색에서 거래 유도까지 흐름을 AI가 주도하는 구조가 본격화된 셈이다. 오픈도어도 AI 기반 운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오픈도어는 관련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운영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바꾼 효과로 오픈도어는 2분기 실적에서 매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실질적인 영업 수익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에서도 흑자를 달성했다. 오픈도어는 AI 가격 책정 기술을 과장했다는 의혹으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3900만 달러에 합의해 AI 기술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는 과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투자회사 제인 스트리트가 오픈도어 지분 약 5.9%를 확보함으로써 기관 투자자들이 부동산 매매의 AI 전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음으로 보여줬다. AI의 확산은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정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맞춤형 거래 경험이 가능해졌다. 질로의 구매력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소득과 대출 조건, 금리 변동 등을 분석해 실제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대를 제시한다. 가상 투어와 인테리어 시각화 기술 덕분에 실제 매물을 확인하기 전에도 집의 구조와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진다. 단점도 있다. 추천 알고리즘의 편향성 때문에 특정한 성격의 매물을 과도하게 보여주는 것은 바이어에겐 불리한 점이다. 셀러에게는 AI가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도구가 된다. AI는 매물 사진과 설명, 광고 문구, 노출 시점까지 모든 것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판매 가능성을 높인다. '버추얼 스테이징' 기능을 사용해 실제로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홍보 비용을 줄이면서 매매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하지만 AI가 산출한 가격이 실제 시장 가격과 어느 정도 이상 차이가 나면 오히려 거래가 지연되거나 신뢰가 떨어질 수 있어 에이전트의 판단과 개입이 여전히 필요하다. 최근 전문가들은 AI 기반 부동산 평가의 신뢰 확보와 감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AI의 평가 알고리즘이 갖고 있는 편향성 등은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거래의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질로의 리뷰 중 약 24%가 AI 생성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플랫폼 신뢰성 확보는 AI 부동산 거래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AI는 매물 가격 산정과 노출 전략, 구매자 매칭, 시각화 등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중심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종 계약 조율이나 법적 검토, 현장 점검 등은 여전히 인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아직 AI는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기보다 효율을 극대화하는 보조 체계다. 하지만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어디까지 역할을 한정할 것인지는 풀어야 할 과제다. AI가 부동산 거래 방식을 다시 쓰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질로는 가상 배치와 예측 기능으로 도입했고 오픈도어는 전국 규모의 AI 거래망으로 시장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2년이 AI 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AI가 어떻게 부동산 거래의 규칙을 다시 쓰느냐에 따라 부동산 거래의 형태와 소비자의 의사결정 방식, 주택 시장의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 전국망 주택 거래 부동산 시장 오픈도어 지분
2026.06.17. 19:03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 회수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온라인 주택 매매 플랫폼 기업 오픈도어 테크놀러지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거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픈도어의 지난 1분기 주택 매입 규모는 지난해 4분기 대비 45%나 증가했다. 매입만큼 판매도 늘었다. 오픈도어의 카즈 네자티안 소비자부문 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입한 주택의 판매 속도가 코로나19 이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빨랐다고 밝혔다. 오픈도어가 보유한 주택 가운데 120일 이상 팔리지 않은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33%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말에는 이 수치가 무려 55%에 달했다. 불과 반년 만에 재고 회전 속도가 크게 개선된 셈이다. 오픈도어의 성공에는 AI가 있다. 네자티안 사장은 주택시장 방향성 예측에 투자하던 전략을 거래 속도로 바꿨다. AI를 적극 활용해 빠르게 매입하고 빠르게 재판매할 수 있는 주택을 선별하고 있다. 주택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맞히기보다는 거래 과정을 단순화하고 회전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바이어와 셀러 사이의 가격 격차로 거래가 정체되는 시장을 AI로 돌파하고 있는 것이다.오픈도어 오픈도어 테크놀러지스 주택시장 방향성 주택 매입
2026.06.17. 19:02
지난주 빈 땅을 팔아 달라는 이메일이 왔다. 교묘하게 각종 자료를 제시하며 본인이 주인인 것처럼 행세했다. ID 제시 요구에 AI를 사용해서 진짜처럼 만들어 사기를 시도한 예이다. 백그라운드 확인을 해서 진짜 주인과 통화가 되어 다행히도 사기임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AI를 이용하여 빈 땅이나 빈집의 주인 행세를 하는 사기가 요즘 부쩍 늘어났다. 컴퓨터에 익숙한 젊은 세대이건 익숙하지 않은 나이 든 세대이든 고도화된 사기 수법이 판을 치고 있어서 금전적인 큰 손해를 보기 일쑤이다. 부동산과 관련하여 조심해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이미 나와 있는 진짜 리스팅을 교묘하게 가격이나 조건을 바꾼 다음, 본인이 집주인인 것처럼 위장한 후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예를 들어 렌트를 찾고 있는 테넌트들에게 연락이 오면 집을 보기 전에 시큐리티 디파짓이나 어플리케이션 비용 명목으로 송금을 통해 받아 가로채는 경우이다. 스캠이 많이 발견되는 웹사이트는 Craigslist.org, Trulia.com, Postlets.com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인데 이는 모든 포털 웹사이트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수법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택을 본 다음 주인인지 확인을 하고 집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누구에게든 송금하면 안 된다. 가령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주택이 나왔을 경우 대부분 스캠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개인 신용 정보를 받은 다음 이를 이용하여 사기를 벌이는 수법이다. 가령 렌트 신청서를 받는다고 하면서 소셜 번호와 운전면허증, 주소 등을 받은 다음 본인의 계좌를 통해 돈을 빼가는 경우이다. 맨 처음 이메일로 교신을 하다가 어느 정도 믿게 한 다음 개인 정보를 빼내기도 하고 가장 심한 경우는 컴퓨터를 해킹해서 온라인 뱅킹을 통해 돈을 인출하기도 한다. 셋째, 바이어나 테넌트가 아니라 거꾸로 셀러에게 접근해서 사기를 하는 경우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인터넷 부동산 포털 사이트나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와 인맥을 쌓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통해 직접 주택을 파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바이어로 위장해서 셀러에게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다. 넷째, 주택을 구입한 후 여러 가지 광고성 이메일과 편지가 온다. 홈 워런티를 사라는 프로그램이 그중 하나다. 심지어 10년 워런티가 있는 새집을 샀는데도 편지를 보내서 홈 워런티를 구입하도록 유인한다. 하지만 마치 꼭 들어야 하는 것처럼 불안감을 주는 내용으로 워런티를 들게 한다. 또한 속기 쉽게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보낸 것처럼 꾸며 돈을 먼저 보내면 필요 서류를 제공하겠다는 편지도 많이 온다.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스캠은 더욱 교묘해질 것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스캠은 종류도 많다. 또한 개인 정보를 얻어서 진짜인 것처럼 위장하는 등 기법이 더욱 교활해질 것이므로 여러 번 확인해야 한다. 신뢰할 만한 에이전트의 전문적인 조언과 의견을 듣는 것이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문의: (818) 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악용 부동산 사기 인터넷 부동산 사기 수법
2026.06.17. 19:00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매매가격과 기준금리의 향방에 쏠려 있다. “금리가 이만큼 올랐으니 집값이 곧 폭락하지 않겠느냐”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하는 진짜 위기는 대중이 주목하는 매매시장이 아닌, 눈에 잘 띄지 않는 ‘임대(Rent) 시장’의 내면에서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 시장은 집값이 먼저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세입자의 지불 능력이 무너지며 현금 흐름의 균열이 시작되고, 이를 계기로 자산 가치가 도미노처럼 하락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초보 투자자는 가격을 보지만 전문가는 시장의 구조를 본다. 상승장 후반기에 임대료가 가파르게 폭등했던 현상은 ‘임대 수요 과다’ 때문이 아니었다. 치솟는 집값과 높은 금리, 까다로워진 대출 규제를 견디지 못한 주택 구매 실패 수요가 임대시장으로 밀려들어 오며 발생한 ‘선택지 없는 과열’이었다. 세입자의 소득 대비 렌트비 비중이 한계치에 다다르면 체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자산시장에서 임대가격이 강해 보일 때 내부의 체력은 이미 고갈돼 있었다는 뜻이다. 임대료는 경기침체의 신호탄이 터질 때 가장 먼저 꺾이는 자산 지표다. 기대 심리가 버티는 매매가격과 달리 렌트비는 매달 세입자가 월급을 털어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현실의 돈’이기 때문이다. 고용시장이 둔화되면 세입자들은 더 싼 집으로 이동하며 공실을 만들어 낸다. 주목해야 할 것은 표면 가격이 아닌 실제 수익이다. 임대인들이 표면 렌트비를 유지하더라도 실질 유효 임대료는 이미 하락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이러한 세입자의 붕괴는 곧바로 국내 부동산의 본질인 ‘현금 흐름’을 타격한다. 국내 투자용 부동산의 가치는 임대료가 순운용소득(NOI)을 만들고, 이 NOI가 자산 가치(Value)를 결정하는 구조다. 임대료가 흔들려 NOI가 급감하면 자산 가치는 이중으로 하락한다. 더 큰 문제는 금융시장으로의 전이이다. 소득이 감소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CR) 규정을 맞추지 못해 재융자(Refinancing)가 어려워진다.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한 매물들이 강제 매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면 일부 급매가 전체 매매시장의 기준 가격을 끌어내리면서 본격적인 가격 붕괴가 시작된다. 지금 같은 혼란장 속에서 부동산 에이전트와 투자자가 취해야 할 전략은 명확하다. 가격이 싸졌다고 진입할 것이 아니라 ‘버틸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자산을 선별해야 한다.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NOI를 개선할 수 있는 ‘운영 중심 자산’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불황에도 수요가 꺾이지 않는 중저가의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필수 주거 자산’으로 압축해야 한다. 지금은 공격적인 확장보다 생존과 현금 흐름의 통제가 최우선인 시장이다. 진짜 바닥은 매매가격의 그래프가 아니라 NOI가 안정화되고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시점에 찾아온다. 당장 눈앞의 집값 낙폭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임대시장의 세입자들이 보내는 기초체력의 경고음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문의:(657) 222-7331 애니 윤 / 콜드웰 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임대시장 세입자 자산 가치 국내 부동산 부동산 에이전트
2026.06.17. 18:59
지금 지구촌은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 한 해 전쟁에 경기 침체, 그리고 고물가로 힘들어하던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현재의 상황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다행히 한국팀이 선전하고 있어 많은 한인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올 상반기 부동산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기로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민 정책,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 이어진 인플레이션 이슈 등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6월 중순 이후 그동안 경제를 짓눌렀던 일들이 조금은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보다 지금은 오히려 금리 상승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 이에 부동산 모기지 또한 30년 고정이 5.5%까지 내려갔다가 전쟁이 시작된 후에 6.5% 가까이 상승해서 부동산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격과 거래량 또한 연초 강한 회복을 보이다 4월 이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종전 후에도 당분간 높은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고용 시장 및 CPI·PPI 지수 등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그럼 2026년 하반기 부동산 마켓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당분간은 상반기와 비슷하게 움직일 확률이 높다. 전쟁과 중간선거 등 큰 이벤트가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움직임, 모기지 이자율의 변동 그리고 고용 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연방 금리의 변동성은 말할 것도 없고 지속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많은 정책들이 국내 대내외적으로 어떻게 작용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이슈들이 경제 전반에 걸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따라서 부동산 마켓 또한 맞춰서 움직일 것 같다. 다만 이러한 변수들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안정되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모기지 이자율 역시 영향을 보여 동반 하락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결과로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상승할 여지도 있다. 지금 현재는 매물이 많이 쌓이고 있지만 마켓만 정상화된다면 단시일 내에 해결될 수도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일들로 인해서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해지고 이로 인해 고용 시장이 붕괴된다면 부동산 시장 역시 장기간에 걸쳐 하락할 확률도 높다. ▶문의: (818) 357 7694 에릭민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하반기 부동산 하반기 부동산 부동산 시장 부동산 마켓
2026.06.17. 18:58
사업체 매입을 고려하는 바이어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현금 10만 달러 정도가 있는데,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레스토랑을 사면 월 1만 달러 정도의 수입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업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을 담고 있다. 바로 내가 가진 자본으로 얼마짜리 사업체를 살 수 있느냐가 아니라, 그 사업체가 대출 상환 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의 문제다. 먼저 월 SDE 1만 달러는 연간 12만 달러의 오너 수익을 의미한다. SDE(Seller's Discretionary Earnings)란 사업체가 오너에게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수익을 말한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매출보다 SDE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대출을 이용해 사업체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SDE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대출 페이먼트를 낸 후 실제로 내 손에 얼마가 남느냐이다. 예를 들어 10만 달러를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하고 30만 달러짜리 레스토랑을 구입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20만 달러를 대출이나 셀러 파이낸싱으로 조달하게 된다. 대출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월 페이먼트가 대략 2000달러에서 3000달러 이상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이 레스토랑의 월 SDE가 1만 달러라면 대출 상환 후 실제로 남는 돈은 약 7000달러에서 8000달러 수준이 된다. 따라서 바이어가 원하는 것이 “사업체의 월 SDE가 1만 달러인 것”인지, 아니면 “대출을 갚고도 내 손에 월 1만 달러가 남는 것”인지 먼저 구분해야 한다. 만약 대출 후에도 월 1만 달러를 가져가고 싶다면 월 SDE 1만 달러짜리 매장은 부족하다. 최소 월 1만3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 이상의 SDE를 만드는 매장을 찾아야 한다. 레스토랑의 경우 월 SDE 1만 달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매출은 업종과 비용 구조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의 SDE 마진을 10~20% 정도로 본다면 월 SDE 1만 달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월 매출이 대략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정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월 매출 7만 달러의 작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자. 음식 원가가 32%, 인건비가 28%, 렌트가 8%, 기타 비용이 17%라면 총비용은 약 85%이고, 오너에게 남는 수익은 약 15%, 즉 월 1만500달러 정도가 된다. 이 정도면 월 SDE 1만 달러 수준의 매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월 매출 7만 달러라도 음식 원가가 38%, 인건비가 35%, 렌트가 10%라면 오너에게 남는 수익은 거의 없어질 수 있다. 그래서 레스토랑은 매출만 보고 판단하면 매우 위험하다. 가격은 보통 SDE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월 SDE 1만 달러라면 연 SDE는 12만 달러다. 일반적인 독립 레스토랑은 업종, 리스 조건, 장비 상태, 매출 검증 수준, 오너 노동 의존도에 따라 연 SDE의 약 2~3배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예상 가격은 대략 24만 달러에서 36만 달러 정도가 된다. 10만 달러를 가진 바이어라면 현실적으로 25만 달러에서 35만 달러 사이의 레스토랑을 검토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때 중요한 것은 10만 달러를 전부 다운페이먼트로 써버리지 않는 것이다. 레스토랑은 인수 후에도 재료비, 직원 급여, 보험, 장비 수리, 간판, POS, 메뉴판, 마케팅 비용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최소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정도는 예비자금으로 남겨두는 것이 안전하다. 결국 좋은 투자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자본 구조 안에서 검증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가진 사업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레버리지는 기회를 키워주지만 동시에 부담도 키운다. 그래서 사업체를 살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얼마짜리 사업체인가?”가 아니라 “대출을 갚고도 안정적으로 얼마가 남는가?”가 되어야 한다. ▶문의:(949) 560-7676 사이먼 조 / 레드 포인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레스토랑 인수 독립 레스토랑 달러짜리 레스토랑 사업체 투자
2026.06.17. 18:57
최근 지방 주택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지닌 단지로만 자금이 쏠리는 시장 차별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지방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장주 입지를 다진 단지는 오히려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등 차별화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러한 흐름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 바로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강릉이다. 최근 강릉 내 일부 외곽 지역이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단지들이 미분양 해소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올해 8월 입주를 앞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조기 완판에 이어 분양권 거래 시장까지 주도하며 ‘나홀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뷰(View)가 곧 부(富)… 희소성 높은 ‘비치프론트’의 가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차별화 원인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와 희소성 높은 '비치프론트(Beach-front)' 입지의 결합에서 찾는다. 이 단지는 송정·안목해변과 불과 120m 거리에 위치해, 거실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동해안 바다 조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탁 트인 오션뷰가 향후 자산 가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전국 주요 해안 도시에서 증명된 바 있다. 여기에 안목 커피거리, 솔밭 산책로 등 명품 인프라가 더해지며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사계절 휴양형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정부 ‘세컨드 홈’ 특례 날개… 수도권 자산가 발걸음 재촉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매수 주체들의 문의가 증가한 데에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정부가 발표한 ‘세컨드 홈’ 세제 특례 적용 지역에 강릉이 포함되면서, 수도권 1주택자가 정책 요건에 적합한 강릉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더라도 ‘1세대 1주택’ 세제 혜택(양도세·종부세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미 수도권에서 ‘대장아파트’의 학습효과를 경험한 자산가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올해 안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한 단지에 한해 특례가 적용되는 만큼, 시간적 희소성이 부각되며 매수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라도 전했다. 지방 비규제지역으로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문턱을 낮췄다. 자금 조달 부담이 적다 보니 실수요층은 물론, 장기적 자산 가치를 노리는 투자 수요까지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 -총 794세대 대단지, 신축 부족 우려 속 '희소가치' 부각 부동산R114 등 조사 기관에 따르면 강릉 아파트값은 침체기 속에서도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수년간 지방 시장의 신규 공급 부족 국면이 예상되면서, 총 794세대 대단지 규모에 5성 호텔급 커뮤니티(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를 갖춘 1군 브랜드 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확실한 바다 조망권과 완벽한 인프라, 그리고 정부의 세제 수혜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침체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어떤 이정표를 세울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현식 기자오션시티 아이파크 오션시티 아이파크 강릉 오션시티 가치부동산 전문가들
2026.06.17. 18:30
전국에서 주택 구매와 임대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주거 위기가 대공황 수준으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산하 주택연구합동센터(JCHS)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6 전국 주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형성된 가구는 110만 가구에 그쳤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공황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학자금 대출 부담과 취업 시장 악화, 소비심리 위축 등이 젊은 층의 독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주거비 부담과 경제 불확실성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노동시장 약화와 이민 감소로 신규 가구 형성이 둔화했고, 기존 주택 거래는 3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거비 부담은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 모두에게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전체 주택 소유 가구의 24%에 해당하는 2070만 가구는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했다. 이 가운데 960만 가구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거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입자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전체 임차인 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2270만 가구가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했으며, 이 중 1210만 가구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거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공급 부족이 현재 주택 시장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4년 기준 지역 중위소득의 30% 이하를 버는 초저소득층 가구는 1100만 가구에 달했지만, 이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임대 매물은 380만 채에 불과했다. 수요의 35%만 충족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수년간 렌트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악화됐다. 현재 세입자의 49%는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사용하는 ‘렌트비 과부담 가구’에 해당하며, 26%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거비로 사용하는 ‘심각한 부담 가구’로 집계됐다. 두 수치 모두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 노후화 또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오래된 주택일수록 유지·보수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국 주택의 중간 나이는 42년, 임대주택은 43년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40년 이전에 건축된 주택에 거주하는 소유주는 연평균 6700달러를 수리와 개보수에 지출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건축된 주택 소유주보다 약 50% 많은 수준이다. 한편 지역별로는 플로리다와 네바다의 세입자들이 가장 큰 임대료 부담을 겪고 있으며, 주택 소유 비용은 가주와 하와이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에서 지난해 기준 중간가격 주택의 주거비는 월 8217달러로 전국의 3122달러의 약 2.5배에 달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지난 2019년의 4194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폭등했다. 하와이의 경우 가주보다 소폭 높은 월 8757달러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대공황 주거난 대공황 수준 주택 소유주 주택 구매
2026.06.17. 17:34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감소했다. 지난 16일 상무부와 주택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17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139만2000건보다 15.4% 감소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는 143만 건이었다. 5월 수치는 예상을 밑돌았다. 5월 신규주택 착공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8만9000건과 비교했을 때는 8.7% 감소했다. 단독주택 착공은 88만2000건으로 직전월(89만9000건)보다 1.9% 줄었다. 5개 이상의 세대가 있는 주택 착공은 28만4000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41만3000건으로 지난 4월의 142만3000건보다 0.7%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1만6000건과 비교하면 0.2% 줄어든 수치다. 단독주택 허가는 88만6000건으로 직전월(88만1000건) 대비 0.6% 증가했다. 5개 이상 세대가 있는 주택 허가는 47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모기지 금리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52%로 전주 6.48% 대비 0.04%포인트 증가했지만, 1년 전의 6.84%와 비교해선 0.32%포인트 내린 것이다. 다만 미국이 이란과 종전에 합의하면서 추후 소폭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연합뉴스]부동산 신규주택 착공 가주 신축 허가 박낙희
2026.06.17. 8:26
최근 한 타인종 바이어가 상업용 투자물에 거래에 의도적으로 에스크로 서류 사인을 기피하여 논란이 된 일이 있었다. 요즘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전자 사인을 못 하겠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었다. 에스크로가 1달 정도 진행이 되다 보니, 조건부 승인 기간이 다가왔고, 부득이 연장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바이어는 에스크로 수정안을 요청하게까지 되었다. 그런데 브로커의 요청으로 보내어진 에스크로 수정안에는 즉각 사인하여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전자사인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을 보면서 허탈함이 든 것이었다. 오프닝 서류에 사인이 안 된 상태에서 수정본을 사인하는 것은 수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말에는 사인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분이 “계약서와 에스크로 서류가 합쳐져 있는 서류에 이미 사인하였다고 하여도 별도의 오프닝 서류(Supplemental)에만 사인하지 않으면 에스크로가 오픈되지 않은 상태”라고 아직도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대략 20여 년 전부터 가주에서는 계약서와 에스크로 서류가 같이 하나로 작성되도록 바뀌었고, 별도의 에스크로 서류는 다만 몇 가지 추가 사항을 더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그리고 바이어는 3일 혹은 명시된 기한 내에디파짓을 해야만 계약이 성립되는 것으로 모든 계약조건이 바뀌었다. 그러나 바이어들 가운데는 별도의 에스크로 오프닝 서류에만 사인하지 않으면 아직 계약이 성립되지 않아서 디파짓을고스란히 돌려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셀러는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으로, 바이어는 사인과 디파짓을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이 계약의 충분한 조건의 성립이 된다. 추가 에스크로 서류는 말 그대로 추가로 필요한 서류들로, 계약은 이미 성립되었으며 디파짓에 대한 건은 양측이 모두 합의를 거쳐 사인하여야만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간혹 의도적으로 해지 계약서에 사인을 안 하는 경우에 대비해 에스크로 서류에는 일정기한 내에 사인하지 않으면 무효라고 하는 조항이 들어있기도 한다. 계약금 디파짓이 에스크로에 입금이 들어있지 않는 셀러 입장은, 실컷 비즈니스 정보를 들여다보고 까다롭게 고민하는 바이어가 마음에 들지 않고, 반대로 구두로 밝힌 수입과 실제 서류와 맞지 않아서 융자가 어렵거나 조건이 힘들어진 바이어는 사업체 구매를 취소하고 싶은 경우도 생긴다. 이때 서로의 입장이 너무 달라서 합의점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주어진 일정 기간 내에 검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결정사항을 상대방에게 정확히 문서로 전달하여 계약의 진행 혹은 취소를 통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에스크로의 진행을 한시라도 중단시켜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에이전트가 있는 경우 이메일 혹은 문자로, 직거래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의사를 확실히 표명하여 디파짓을 합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후에 서류 처리 과정에 근거가 되는 것이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계약 에스크로 계약 에스크로 서류 에스크로 오프닝
2026.06.16. 19:31
GS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 공급하는 '백석시그니처자이'가 1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총 1,174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로, 전체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업무시설, 공원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사업으로, 향후 백석동의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기능 확충을 이끌 개발사업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유통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 주요 행정·문화시설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백석동행정복지센터와 백석도서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를 중심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충청권 대표 산업도시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삼성 계열 사업장을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외국인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실제로 차량 10분 안팎이면 주요 산업시설로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한들초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환서초와 환서중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백석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불당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사우나를 비롯해 카페라운지, 선큰광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 자녀를 위한 키즈놀이터와 키즈도서관, 입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특히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도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1동 최상층인 28층에는 천안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탁 트인 개방감을 갖춘 중앙광장 '엘리시안가든'이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를 배치했으며, 산책 동선과 분리한 펫가든을 마련해 반려가구를 배려했다. 또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존도 계획해 일상 속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백석시그니처자이의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지난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화) 1순위, 17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23일(화), 2단지가 24일(수)이며 정당계약은 7월 6일(월)~8일(수)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백석시그니처 청약 1순위 청약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 4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2026.06.15. 18:16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개발되고 있는 95가구 규모의 저소득층 주택 단지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버나이즈 LA는 15일자에서 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 인근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층 주택 개발 사업 진척 상황을 보도했다. 개발 부지는 711 S. 뉴햄프셔 애비뉴로 윌셔·버몬트 메트로역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이다. 비영리 주택 개발업체인 브리지하우징(Bridge Housing)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1911년에 지어진 르네상스 리바이벌 양식 건물을 보존·재활용하는 동시에 옆 부지에 6층 규모의 새 아파트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공되면 총 95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지원주택(Permanent Supportive Housing)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계는 건축회사 KTGY가 맡았다.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 사이에는 입주민을 위한 안뜰이 조성된다. 1층에는 두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가 설치되며, 뜰은 휴식과 명상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KTGY는 “신축 건물은 기존 역사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벽돌 마감재와 색상을 적용했다”며 “상층부는 후퇴형 설계를 도입해 기존 건물의 개방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최근 대규모 주거 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윌셔·버몬트역 일대에 위치한다. 맞은편에는 홀랜드 파트너 그룹이 개발한 38층 주거 타워가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서는 또 다른 대형 아파트 프로젝트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주택 공급이 확대되면서 한인타운의 주거 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한인타운 저소득층 저소득층 주택 한인타운 뉴햄프셔 la 한인타운
2026.06.15. 14:54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시장이 올봄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스팅 업체인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잠정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 건수는 4월 대비 약 14% 감소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는 봄철에는 보기 드문 하락폭이다. 잠정주택판매는 기존주택 매매계약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과거 FMLS 자료를 보면 애틀랜타 지역의 4월~5월 잠정주택판매 건수는 일반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더라도 소폭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14%나 감소하며 침체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비슷하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계약 건수는 4월과 5월 사이 거의 변화가 없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 증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모기지 금리 상승 등이 주택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모기지 업체 프레디 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6% 아래로 떨어졌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4월 이후 6.2%~6.5%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리뿐 아니라 여전히 높은 수준의 주택 가격도 거래를 위축시키고 있다. FMLS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기준 중간 주택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매물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약 2만6600채로 최근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즉, 집은 많이 나와 있지만 가격은 크게 내려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조지아주립대(GSU) 로빈슨 경영대학원의 타오 레 교수는 비즈니스 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봄) 시장 참여자 누구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기 어렵다”며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거래는 줄어든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올봄 애틀랜타 지역 기존주택 매매계약
2026.06.15. 14:34
집값 급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가운데 은퇴자들 사이에서는 “집을 갖고 있어도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모기지를 모두 갚은 고령층조차 재산세와 보험료, 공과금 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한 국내 부동산 소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모기지가 없는 주택 소유자 3500만 명 가운데 54%는 65세 이상 시니어였다. 이들 가운데 약 64%는 주택을 완전히 소유한 상태지만, 실제 생활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기준 약 1250만 명의 시니어 가구가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하우스 푸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거 관련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정부는 렌트나 모기지, 재산세, 보험료, 공과금 등을 포함한 주거비가 총소득의 30%를 넘지 않아야 적정 수준이라고 본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급등한 각종 비용이 시니어 가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국 렌트비는 팬데믹 이후 약 36% 상승했고, 재산세는 2019년 대비 약 30% 올랐다. 주택보험료는 같은 기간 40% 이상 뛰었으며 전기료 역시 2020년 이후 40% 가까이 상승했다. 장기요양 서비스 기업 케어스카우트의 크리스틴 힐리 브랜드 총괄은 “모기지를 모두 갚은 은퇴자들조차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특히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시니어들에게 재산세와 보험료 인상은 저축을 빠르게 잠식하는 요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지역별 격차도 컸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시니어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큰 주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는 전국에서 재산세가 가장 낮고 보험료 부담도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은퇴 전부터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재산세 감면 혜택이나 시니어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다운사이징이나 리버스 모기지 같은 선택지도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인성 기자은퇴자 하우스 주거비 부담 가운데 은퇴자들 모기지 재산세
2026.06.14. 20:00
귀넷 카운티 뷰포드 지역의 몰 오브 조지아 인근에 289세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애틀랜타 기반 주택 개발업체 비다 컴퍼니즈는 최근 ‘카레나(Carrena·3130 Financial Center Way)’라는 이름으로 1~3베드룸 289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레나 단지는 조지아주 최대 쇼핑몰인 몰 오브 조지아와 I-85 고속도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첫 입주 세대는 2027년 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다 컴퍼니즈가 조성한 4700만 달러 규모의 ‘비다 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첫 번째 개발 사업이다. 이 펀드는 투자자들이 주거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민간 투자 펀드다. 귀넷 동북부 지역은 조지아주에서도 급성장하는 지역이다. 뷰포드, 슈가힐, 스와니 등의 도시는 2010년 이후 인구가 50% 이상 증가했다. 비다 컴퍼니즈의 조 마르티네즈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북동부 귀넷 지역은 크게 변화했다”며 “사업주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지역으로 인식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뷰포드 조지아 조지아주 최대 규모 아파트 카운티 뷰포드
2026.06.12. 14:47
기업들의 ‘프라임 오피스’ 선호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고양 덕은지구의 초대형 업무시설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는 서울 노른자위 입지에 자리한 임대료 기준 상위 10%에 속하는 오피스를 말한다. 강남권과 여의도, 마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CBRE코리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남, 여의도 등의 공실률은 2%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룬 상태의 자연공실률을 5%로 본다. 이러한 기업들의 ‘프라임 오피스’ 선호현상은 임대료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남권과 여의도권역의 임대가격지수는 각각 107.24, 107.30으로 서울 전체 평균(105.75)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임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많다 보니 높은 임대료가 형성된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고양 덕은지구가 새로운 ‘프라임 오피스’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암이나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권역과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입지를 보유했음에도 임대료 등 경제적 측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덕은지구의 평당 오피스 임대료는 약 2만7,000원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임대료를 부담하는 것보다 덕은지구에 사옥을 마련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현재 준공된 덕은지구 오피스 50평형 기준 시세는 약 4억6,000만원 수준으로, 70% 대출과 연 4.5% 이자를 적용할 경우 월 금융비용은 약 17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덕은지구의 새로운 ‘프라임 오피스’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가 있다. - 압도적 규모, 한강숲세권, 최신식 설계 … 자체 셔틀버스 운행으로 교통 편의성도 강화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경기 고양 덕은지구 업무지구 5개 블록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 비즈니스타운 ‘아이에스밸리’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에스밸리’는 연면적 약 35만㎡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63빌딩(약 16만㎡)보다 2배 이상 큰 규모이며, 지상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약 32만㎡)보다도 연면적이 넓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덕은지구 내 6~10블록에 자리한 업무시설로, 분양가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인근에 한강이 있고,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한 ‘한강숲세권’이다. 또 대형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등 분야별로 운동할 수 있는 특화공간도 조성했다. 이밖에 ‘대회의실’, ‘오피스 라운지’, ‘휴게실’, ‘스튜디오’ 등 목적에 알맞은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덕은지구는 최근 ‘덕은한강육교정류소’ 설치로 공덕역·합정역·강남역·당산역 등 서울 주요 업무·상업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여기에 대장-홍대선 정차역인 덕은역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향후 철도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장-홍대선은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2호선·5호선·9호선 등 서울 주요 지하철 노선과 연계된다. 최근에는 자체적인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입주사와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입주사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노선은 현재 9호선 가양역, DMC역(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합정역(2·6호선)이 계획돼 있다. 운행 시간은 07시 30분부터 08시 40분까지 출근 시간대와 1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퇴근 시간대 각각 1시간으로 배차 간격은 15~20분 내외다. 출근 시간에는 각 역에서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까지 퇴근 시간에는 그 반대 방향으로 편도 운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운행시간표와 탑승 방법, 탑승 위치 등은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 덕은지구 입주 기업 ‘직주근접 효과’ 기대되는 오피스텔! 이와 함께 ‘아이에스밸리’에 자리한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3개 동 전용 78·84·112㎡ 총 21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현재 극히 일부 세대가 남은 상황으로 높은 호응 속에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덕은지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이에 따른 수혜가 극대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은 서울 상암동을 비롯해 여의도 등 국내 주요 업무지구와 가깝다. 차를 통해 약 10분이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가양대교 북단IC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에 덕은노을유치원, 덕은한강초등학교, 덕은한강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있으며 바로 인근에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한강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덕은지구 내 8·9·10블록 업무시설 2층에 ‘바운스 더퍼스트 덕은 DMC 센터’가 오픈해 화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으로 트램펄린을 비롯해 클라이밍, 정글짐, 멀티 스포츠존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와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운영 중이다. 정현식 기자관심집중 프라임 프라임 오피스 오피스 라운지 오피스 시장
2026.06.11. 18:57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가 남부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쇼핑센터 건설에 착수한다. 디캡 개발청은 디케이터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벤처 사우스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11일 ‘캔들러 크로싱’ 쇼핑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쇼핑센터 건설 총 사업비는 2890만 달러로, 글렌우드 로드와 캔들러 로드 교차로 부지에 조성된다. 이 쇼핑센터는 5만325 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퍼블릭스 수퍼마켓이 내년 10월 입점하며, 1만1200sqft 규모의 소매상가 건물도 들어선다. 아울러 2000sqft 규모의 저렴한 임대 공간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입주 업체들은 최초 5년 동안 시세의 약 60% 수준 임대료만 부담하게 된다. 로레인 코크런-존슨 카운티 최고행정책임자(CEO)는 “이 프로젝트는 신선한 식료품 공급, 일자리 창출, 그리고 캔들러 로드를 지역사회의 중심 상권으로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쇼핑센터 카운티 쇼핑센터 착공 쇼핑센터 건설 쇼핑센터 기공식
2026.06.11. 14:54
동탄 역세권 오피스텔이 '공실 걱정 없는 수익형 자산'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경기남부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 임직원의 상당수가 동탄을 배후 주거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의 국내 임직원만 합산해도 수만 명에 달한다. 특히 동탄역은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까지 차로 20분대,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까지도 셔틀버스로 1시간 이내다. 여기에 GTX-A·SRT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연결되는 교통망이 더해지면서 동탄 역세권은 반도체 임직원과 서울 통근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구조다. 임대 수요의 두께가 다른 지역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시장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4월 기준 경기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94%로, 서울(5.05%)을 0.89%포인트 웃돈다. 국고채 5년물 금리 대비 3%포인트 이상의 수익 스프레드가 발생하는데, 이는 금융권에서 부동산 투자 적정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보는 2~2.5%포인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임대 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은 수익형 부동산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조합이다. 문제는 이 수요를 받아낼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공급의 73.7%는 원룸에 집중돼 있다. 억대 연봉 반도체 임직원들이 실제로 원하는 투룸 이상 고급 주거 상품은 전체 공급의 16.8%에 불과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신규 분양은 2021년 정점 대비 2024년 이후 82% 급감했고, 입주 물량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사비 지수는 최근 5년간 31% 상승했고, 2024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까지 적용되면서 신규 사업 착수는 구조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고급 임차 수요는 넘치는데 이를 충족할 공급은 없는 시장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 '테라스99 동탄'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여울동 968-1 일원, 동탄역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광비콤) 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1개 동, 총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GTX-A·SRT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향후 2028년 GTX-A 삼성역 정차가 시작되면 동탄역에서 강남까지 20분대 직통 연결이 완성된다. 동탄인덕원선·트램·수도권 1호선·분당선 연장까지 포함하면 7개 이상의 철도망이 교차하는 멀티 역세권이 된다. 상품 설계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국토부의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 허용 법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전 호실에 테라스 또는 발코니를 적용했다. 투룸 위주 구성으로 소형 아파트 대체재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으며, 최상층 다락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또한 옥상정원은 도심 속 프라이빗한 주거 공간을 원하는 수요층의 눈길을 붙잡는다. 투자 진입 조건도 열려 있다.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거주지·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100% 추첨제로 진행되며,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성과급 수혜 지역으로서 배후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의 전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역세권 신규공급이 사실상 막힌 지금, 이런 조건을 갖춘 분양 물건은 당분간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테라스99 동탄’의 갤러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라스플로레스에 마련되며, 6월 분양예정이다. 정현식 기자오피스텔 억대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동탄 역세권
2026.06.11. 1:17
모기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기 위험이 올해 1분기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기업 코탤리티는 1분기 접수된 전국 모기지 신청서 129건당 1건꼴로 사기 위험 신호가 발견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지난해 4분기 대비 9% 하락한 것이다. 투자용 부동산 대출 신청은 44건당 1건, 다세대 주택은 29건당 1건꼴로 사기 위험 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1분기 몇 가지 새로운 위험 신호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득 관련 부문에서는 신청자의 나이에 비해 신고 소득이 지나치게 높게 나타나는 사례가 증가했다. 실제로는 투자 목적이거나 세컨드 홈임에도 주거용 주택이라고 허위 신고하는 사례도 늘었다. 주별로는 뉴욕이 사기 위험이 가장 높았고 플로리다와 커네티컷, 뉴저지, 가주가 그 뒤를 이었다.모기지 사기 모기지 사기 사기 위험 투자용 부동산
2026.06.10. 19:10
올해부터 2035년까지 전국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이 연 2.1%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 분석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주택시장이 훨씬 완만한 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주택이 부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수단이었던 기간에는 집값은 연평균 5%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은 특수에 힘입어 소유주의 자산 가치를 폭발적으로 늘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 기간 부동산 자산 가치는 60% 이상 증가했다. 주택금융기관 패니메가 실시한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2028년까지 주택 가격이 연평균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분석업체 어반딕스의 존 워컵 공동창업자는 "매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며 "주택은 팬데믹 시기의 로켓 같은 투자자산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느린 자산 형성 수단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투자 공식이 변하고 있지만 주택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강하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입소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81%가 주택 소유가 부를 축적하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장 환경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때와 달리 현재는 주택 구매력 자체가 크게 위축됐다고 지적한다. 몇 년 전보다 집값은 올랐고 대출 비용도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3% 이하까지 떨어졌다. 모기지 금리는 최근 몇 년 동안 6~7% 수준에 머물고 있어 신규 주택 구매자들의 월 상환 부담을 크게 높였다.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은 팬데믹 기간의 초저금리에 익숙해져 다시 그런 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집값 상승률이 둔화하면 주택 소유자의 자산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증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주택 자산인 에퀴티는 현재 주택 가치에서 모기지 잔액을 뺀 것으로 고금리 환경에서는 초기 상환금의 상당 부분이 원금이 아니라 이자로 사용되기 때문에 에퀴티 증가 속도가 느려진다. 모기지 금리 3% 시대에는 돈은 낮은 비용으로 빌리고 집값은 빠르게 상승하는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이제는 모기지 금리가 7%에 육박하고 집값 상승이 크게 둔화해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자산 증식은 기대하기 어렵다. 주택 가치 상승이 둔화한다고 집이 자산 형성 수단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중산층이 부를 축적하는 대표적인 전략인 주택을 이용한 자산 형성 방식은 위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주택은 여전히 자산을 보존하고 강제적인 저축 효과를 만들고 생활 안정성을 높여준다. 전문가들은 주택이 여전히 다른 자산과 구별되는 중요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것이 레버리지 효과다. 주택 구매자는 집값 전체를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집값의 10~20% 정도만 다운페이먼트로 내고 나머지는 모기지 대출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짜리 주택을 10% 다운페이먼트와 연 6.5% 모기지 금리로 구입했다고 가정하면 집값이 연 2.1%씩 상승하는 경우에도 10년 뒤 약 23만4000달러의 주택 자산을 축적할 수 있다고 뱅크레이트는 분석했다. 물론 비용도 발생한다. 주택 소유자는 모기지 이자뿐 아니라 재산세와 주택보험, 유지보수 비용 등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모기지 상환금의 일부는 자산으로 축적되는 원금 상환에 사용된다. 세입자는 다르다. 월세를 내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산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택 구매자들에게 보유 기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집값 상승률이 낮아질수록 짧은 기간 안에 사고파는 전략은 불리하다. 집을 매매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와 각종 거래비용이 수만 달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집을 사는 사람이라면 최소 7~10년 정도 거주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안유회 객원기자집값 상승 집값 상승률 주택 소유자 동안 주택시장
2026.06.10.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