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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7.28%로 급등… 주택시장 다시 얼어붙었다

 국내 모기지 금리가 3년 가까이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집을 사려던 소비자들이 높은 이자 부담에 구매를 미루면서 주택판매는 줄고 렌트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는 모습이다.   질로우가 최근 발표한 9월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5% 감소했다. 향후 주택거래의 선행지표인 신규 펜딩 세일은 8.5% 급감했다. 9월 말 모기지 금리는 7.28%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높은 금리는 주택가격 상승보다 주택구입자 부담을 더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전국의 전형적인 주택가격은 36만6913달러로 1년 전보다 1%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20% 다운페이먼트를 가정한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1922달러로 6.7% 증가했다. 세금과 보험료는 제외한 금액이다.   매물도 늘고 있다. 9월 전국 판매 매물은 139만채로 전년보다 2.5% 증가해 3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럼에도 높은 금융비용 때문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중간소득 가구가 일반적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모기지와 세금·보험·관리비 등에 소득의 34.3%를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를 미룬 소비자들이 임대시장에 머물면서 렌트도 상승하고 있다. 전국 평균적인 렌트는 1932달러로 2.7% 상승, 2025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LA의 주택가격은 95만2830달러로 전년 대비 1.3% 올랐지만 판매는 5.2% 감소했다. 렌트는 2929달러로 1.8% 상승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주택시장 모기 모기지 금리 주택시장 보고서 모기지 페이먼트

2026.10.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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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역 마포 프론티어, 2차 임차인 모집…전용 49~74㎡ 647가구 계획

서울 마포구 대흥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장기 민간임대주택 ‘이대역 마포 프론티어’가 1차 모집을 마치고 2차 임차인 모집을 진행한다.     ‘이대역 마포 프론티어’는 전용면적 49~7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계획됐으며, 임대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84가구 ▲59㎡ 390가구 ▲74㎡ 173가구 등 총 647가구다. 전체 가구를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해 1~3인 가구와 가족 단위 실수요층을 함께 고려했다.   사업지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공덕역 등 환승역을 거치면 5·6호선과 경의중앙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촌로·대흥로·서강로를 통한 도로 이동도 가능하다. 실제 통근 시간은 이용 노선과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교육시설로는 사업지 반경 1㎞ 안팎에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서울 서북권 주요 대학도 인접해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도 주변에 자리한다. 신촌과 홍대 상권, 경의선숲길 등 문화·여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입지적 특징이다.   인근에서는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지위 취소 절차와 함께 신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 및 재정사업 전환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방식과 추진 일정은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공덕역 일대 추진 중인 역세권 개발과 정비사업 역시 주변 주거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철도와 개발사업은 인허가 및 사업자 선정 등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어 향후 추진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임차인 모집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택 보유 여부와 소득 기준에 따른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주택자와 법인도 계약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임차 기간에는 해당 주택의 소유권이 발생하지 않아 취득세와 재산세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을 임차인이 직접 부담하지 않는다.   임대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계획됐다. 사업 관계자는 임대의무기간 종료 후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을 부여하고 계약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분양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대역 마포 프론티어’ 주택홍보관은 지하철 합정역 5번 출구 앞에 있다.      정현식 기자프론티어 이대역 전용면적별 가구 임차인 모집 이대역 마포

2026.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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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빌리지 재건축, 서울시 심의 단계 진입…연내 정비구역 지정 목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청솔빌리지 재건축사업이 주민공람과 강남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서울시 심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청솔빌리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연내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목표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심의에 대비하는 한편, 향후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청 공공지원 절차를 통해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빛세움’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적인 실무 지원 체계도 마련됐다.   빛세움은 앞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설립에 필요한 행정·실무 업무를 지원한다. 사업 일정과 절차 관리뿐 아니라 소유자들이 복잡한 정비사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자료와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소통 업무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중요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공공지원으로 선정된 전문관리업체와 협력해 다음 단계인 추진위원회 설립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에는 현재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청솔빌리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종상향을 비롯한 정비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서울시 심의와 정비구역 지정 결정·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계획안이 최종 확정안이 아니며, 서울시 심의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고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도 필요한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변경·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준비위원장은 “소유자들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밟으면서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추진과 사업성 확보는 함께 다뤄야 할 과제”라며 “공사비와 금융비용, 일반분양 수입, 공공기여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소유자의 부담을 합리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여 시설 놓고 다양한 의견…조건과 대안 함께 검토 현재 정비계획안에 포함된 공공기여 시설인 실버케어센터를 두고 소유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시설의 필요성과 규모, 단지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관계기관과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행 계획의 조건과 변경 가능성, 대안에 따른 비용과 일정 등을 설명해 나갈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찬성과 반대 모두 소유자의 의견인 만큼 소수 의견도 충분히 듣겠다”며 “현행 계획의 조건과 변경 가능성, 대안에 따른 비용과 일정 영향을 구체적인 자료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일정이 지연될 경우 공사비와 금융비용 변동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계획 변경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사업 지연에 따른 부담을 함께 비교해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용적률 200% 중심…사업성과 주거환경 함께 검토 현재 정비계획은 높이 제한과 단지 배치 여건 등을 고려해 용적률 200% 수준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준비위원회는 향후 추가 용적률 확보 가능성과 이에 따른 사업성 변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용적률과 세대수가 증가하면 일반분양 수입이 늘어날 수 있지만 건축비와 금융비용, 공공기여 등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세대수를 늘리는 것만으로 사업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많이 짓는 것 자체가 재건축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며 “추가 일반분양 수입에서 증가하는 사업비를 제외한 실질적인 이익과 주거환경의 질을 함께 살펴 최적의 용적률과 세대수를 찾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서울시의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과 공공기여 완화 논의 등 관련 정책 변화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높이 제한으로 개발 가능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 청솔빌리지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완화 방안과 실제 사업성 개선 효과도 관계기관과 확인하며 검토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도 소유자 의견 바탕으로 사업계획 구체화 정비구역 지정은 종상향과 토지이용, 기반시설, 건축 규모 등 재건축사업의 기본적인 틀을 정하는 단계다. 준비위원회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구체적인 설계와 사업계획을 발전시키면서 단지 배치와 평형 구성, 주차시설, 조경, 커뮤니티시설, 외관 및 특화설계 등에 대해서도 소유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판단의 기준은 소유자에게 무엇이 유리한가”라며 “여러 대안의 사업성과 예상 부담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그 결과를 소유자들에게 설명한 뒤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구역 지정과 추진위원회 설립 준비를 병행하면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소유자의 부담과 재건축 이후 자산가치를 함께 고려해 청솔빌리지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솔빌리지 재건축, 사업의 주체는 소유주…“주민 동의 바탕으로 추진” 청솔빌리지 재건축사업의 실질적인 사업 주체는 토지등소유자라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재건축사업은 소유주들의 동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각 단계의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사업 각 단계에서 소유주들에게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동의율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청솔의 재건축사업은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소유주 여러분의 뜻과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면서 소유주들의 동의를 하나씩 모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위원장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라며 “재건축은 여러 행정절차와 주민들의 의견을 조율하며 긴 시간 동안 추진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고 약속한 것은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의견이 서로 다를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도 생길 수 있다”며 “그럴수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계획도 관계기관의 검토와 심의를 거치면서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섣불리 결과를 단정하기보다 청솔빌리지의 사업성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청솔의 재건축은 특정 개인의 사업이 아니라 모든 소유주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소통은 충분히 하되 추진해야 할 때는 분명하게 추진하고, 결과로 신뢰받는 준비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청솔빌리지는 앞으로 서울시 관련 절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청솔빌리지 정비구역 청솔빌리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청솔빌리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2026.10.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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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내리는 셀러들 는다… 바이어 협상력 커져

주택시장이 바이어 우위로 기울면서 남가주에서도 집값을 낮추는 셀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MLS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20일까지 4주 동안 애너하임 지역에서 가격을 인하한 매물은 전체 매물의 19.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3.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LA의 가격 인하 매물 비율은 16.5%로 애너하임보다는 낮았지만 1년 전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리버사이드 지역은 17.8%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높아졌다. 샌디에이고는 21.7%가 가격을 낮췄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2.9%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도 가격을 낮추는 셀러가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 매물 가운데 21.1%가 가격을 인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8%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레드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2년 이후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가격 인하 매물의 증가 폭 자체는 크지 않다는 게 레드핀의 분석이다. 주택 구매 수요가 정체되고 경쟁 입찰이 줄어들면서 매물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 인하 비율은 그에 비해 상승 폭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원하는 가격을 받지 못하면 매물을 아예 거둬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러들이 시장에 내놓은 뒤 가격을 계속 낮추는 것 대신, 최근 수요와 금리 여건을 반영해 처음부터 현실적인 가격을 호가로 책정하는 셀러가 늘고 있는 것도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7%를 웃도는 모기지 금리와 경제 불확실성, 장기간 시장에 남아 있는 매물 등이 가격 인하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레드핀의 아사드 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셀러들은 과거의 비교 매매 사례에 의존하거나 경쟁 입찰 가능성을 지나치게 낙관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어의 협상 여지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은 가격 인하 비율의 상승세가 제한적이라고 해서 바이어의 협상력이 약해진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 달 이상 시장에 머문 주택의 경우, 호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거나 수리비와 클로징 비용, 모기지 금리 인하 비용 등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에 따르면 최근 주택 구매자의 절반 가까이가 셀러로부터 이 같은 인센티브 또는 특전을 받았다. 우훈식 기자집값 셀러 주택 매물 금리 인하 전체 매물

2026.10.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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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집 안 사고, 보증금으로 산다"

만 60세 이상이면 시민권자.영주권자도 입주  전세권 설정.신탁계좌 예치로 보증금 보호 한국 부동산세 부담 없고 최소 거주 기간 없어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생활에 맞춰   은퇴 후 한국 생활을 고민하는 미주 한인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집'이다. 한국에 주택을 사면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뒤따르고 주택 수에도 산정된다. 1년 중 몇 달을 미국에서 보낸다면 비워 둔 집을 관리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과의 거리, 매일의 식사와 살림 역시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런 고민에 대한 대안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을 지원하는 이 단지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임대형 노인복지주택으로, 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실(전용 51~149㎡) 규모다. 호텔식 생활 서비스와 의료 인프라를 한 단지 안에 갖춰, 도심에서 활동적인 노후를 보내려는 '어반 시니어'의 선택지로 꼽힌다.   VL르웨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소유권을 취득하지 않고 입소보증금을 맡겨 거주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한국 내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가 발생하지 않고 주택 수에도 산정되지 않는다.     보증금 안전장치도 갖췄다. 노인복지법은 임대형 노인복지주택 설치자가 입소보증금 반환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으며, VL르웨스트는 전세권 설정등기로 이를 이행한다. 보증금은 시행사 법인 계좌가 아닌 신탁계좌에 예치돼 관리된다.     국적과 관계없이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도 계약하고 입주 할 수 있으며, 부모님을 위해 자녀가 계약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 입주 자격 등 세부 조건은 상담 시 안내한다.   최소 거주 기간 규정이 없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려는 재미동포에게 부담이 적다. 1개월 이상 장기 부재를 신청하면 그 기간의 기본 식대가 부과되지 않는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김포공항까지 차로 5분,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로 약 41분이 걸린다. 미국에서 찾아오는 가족은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 수 있다.     단지 안에서는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제공하고, 하우스키핑과 컨시어지 등 60여 가지 생활 서비스를 운영한다. 생활영어가 가능한 직원도 상주한다. 피트니스와 사우나, 골프연습장, 시네마, 북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2층에 모여 있어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건강관리센터와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갖췄으며 이대서울병원.보바스병원과 협약을 맺어 연 1회 건강검진과 병원 연계를 지원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울식물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VL르웨스트는 이달 캘리포니아와 뉴욕.뉴저지에서 미주 한인 가족을 위한 소개 세미나를 연다. 단지 소개와 한국 정착 안내, 세무 안내에 이어 개별 상담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고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롯데 보증금 입소보증금 반환 한국 생활 보호한국 부동산세

2026.10.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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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디아에 100유닛 시니어 주택 신축

아케이디아에 시니어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최근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아케이디아에서 건설 중인 시니어 주거시설 ‘아이비(1150 W. Colorado Blvd.)’가 착공 약 8개월 만에 골조 공사 단계에 접어들었다.   프로젝트는 총 100개의 어시스티드 리빙(생활보조시설) 및 메모리케어 유닛을 갖춘 3층 규모 건물로 조성된다. 스튜디오와 1베드룸, 2베드룸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부 유닛은 아케이디아시가 승인한 밀도 보너스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조건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으로 제공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공용 공간, 야외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며 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들어선다. 설계에는 비힐스 아키텍처(b.hills architecture)와 스튜디오식스5(STUDIOSIX5)가 참여했다.   전체 공사비는 약 3300만 달러이며 완공은 2027년 가을로 예정돼 있다. 송영채 기자시니어 주택 시니어 주택 시니어 주거시설 메모리케어 유닛

2026.10.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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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사이프리스 야마하 본사 부지 인수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사이프리스에 있는 야마하 모터 USA의 옛 본사 부지를 1억1529만 달러에 인수했다.   매각은 지난달 23일 완료됐다. 부지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심바 주차장에서 약 7마일 떨어진 25에이커 규모이며, 산업시설과 창고, 사무실 등 총 27만8964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디즈니 측은 이곳을 방문객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백오브하우스’ 운영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오브하우스 부지에는 세탁·의상 관리 등 리조트 운영 지원 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야마하는 47년간 사용해온 사이프리스 본사를 떠나 조지아주 케네소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해당 부지를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다.   야마하는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와 시장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사이프리스에서는 2019년 미쓰비시 모터스가 본사를 테네시주로 이전한 바 있다.온라인용 디즈니 야마하 본사 디즈니랜드 리조트 야마하 모터

2026.10.04. 9:00

에코파크에 대형 저소득층 아파트

에코파크 인근에 대형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가 추진된다.     지난 1일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개발업체 새뮤얼리안 그룹은 최근 에코파크의 주차장 부지(1150 Sunset Blvd)에 6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플랫츠 온 선셋(Flats on Sunset)’을 건설하기 위한 개발 신청서를 LA시 도시 계획국에 제출했다.   개발사에 의하면 아파트는 1~3베드룸으로 구성됐으며 완공 시 총 237유닛이 들어서게 된다. 1층에는 약 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 공간이 마련된다. 주차장은 총 147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전체 주거시설은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주민들을 위한 저소득층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초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이 공개됐을 당시 입주 대상은 지역 중간소득(AMI)의 30~80% 수준을 버는 가구로 제시됐다.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업체가 공개한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옥상 데크를 비롯해 어린이 놀이 공간, 세탁시설, 피트니스센터와 각종 공용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새뮤얼리안 그룹은 최근 LA 일대에서 저소득층 주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체는 실버레이크 하이페리온 애비뉴에서 저소득층 주택단지 공사에 최근 착수했으며, 우드랜드힐스 벤투라 불러바드에서도 신규 주택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에코파크 저소득층 저소득층 주택단지 대형 저소득층 에코파크 인근

2026.10.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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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에 짓눌린 가주…빈곤율 전국 두 번째

가주의 빈곤율이 주거비 등 생활비를 반영할 경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렌트비가 빈곤율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거비와 세금, 의료비 등을 반영한 보충빈곤지표(SPM) 기준 가주의 빈곤율은 17.8%로, 루이지애나(19.0%)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미시시피(16.8%)와 플로리다(16.4%)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순위에는 렌트비 부담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퓨 자선신탁(Pew Charitable Trusts)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의 렌트비가 전국 평균 수준으로 낮아질 경우 전체 빈곤율은 30%, 아동 빈곤율은 36%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렌트비가 20%만 내려가도 아동 빈곤율은 약 2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렌트비는 저소득층 지원 효과도 상당 부분 상쇄했다. 1989~2023년 가주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인 캘프레시(CalFresh) 지원액은 131억 달러 늘었지만, 같은 기간 렌트비 상승으로 지원 증가분의 78%가 상쇄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소득 지원만으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윤서 기자빈곤율 온라인용 빈곤율 전국 아동 빈곤율 전체 빈곤율

2026.10.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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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대규모 저소득층 주택단지 완공

글렌데일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저소득층 주택단지가 완공됐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비영리 주택개발업체 린크 하우징(Linc Housing Corp.)과 내셔널 코어(National CORE)는 134번 프리웨이 남쪽에 조성한 저소득층 주택단지 ‘파이오니어 빌리지(515 Pioneer Dr.)’를 완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이오니어 빌리지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2베드룸 등 총 340가구로 구성됐다. 현장 관리인용 유닛을 제외한 모든 주택은 지역 중간소득(AMI)의 30~80%에 해당하는 시니어와 가정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서로 연결된 5층 건물들로 구성됐으며,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가든, 루프톱 데크, 어린이 놀이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설계는 KFA 아키텍처가 맡았다.   수니 레이 창 린크 하우징 대표는 “파이오니어 빌리지는 시니어와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라며 “주민들이 글렌데일에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안전함과 유대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주택을 만드는 것이 린크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완공된 파이오니어 빌리지에는 현재까지 7500건이 넘는 개별 입주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저소득층 유닛 저소득층 주택단지 340유닛 저소득층 비영리 주택개발업체

2026.10.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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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냉동창고 시장과 산업용 부동산의 변화

냉동·냉장 창고 시장을 보면 국내 산업용 부동산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조금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코로나 기간 공급망 불안과 온라인 식품 소비 증가로 빠르게 성장했던 시장은 2026년 들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뉴마크의 2026년 상반기 국내 냉동·냉장 창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순흡수면적(Net Absorption)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공실률은 7.7%까지 상승했다. 표면적으로 보면 공급이 늘고 수요가 줄어든 시장이다. 그러나 숫자만 보면 중요한 변화를 놓치게 된다.   현재 시장의 핵심은 ‘수요 감소’보다 ‘수요 이동’에 가깝다. 2020년 이후 준공된 시설이 최근 수요의 대부분을 흡수한 반면, 오래된 시설은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입주자를 잃고 있다. 현재 전체 빈 공간의 68%가 노후 시설에 집중돼 있다.   냉동·냉장 창고는 일반 창고보다 건물의 기능 차이가 운영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높은 천장과 자동화 설비, 충분한 전력, 정교한 온도 관리, 효율적인 물류 동선이 중요하다. 결국 임대료가 조금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오래된 건물을 선택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비용 부담도 이러한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냉동·냉장 시설의 신축비는 2026년 기준 제곱피트당 약 130~350달러로 일반 창고의 85~150달러보다 크게 높다. 임대료도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들은 임차 대신 직접 건물을 매입하거나 맞춤형 건물(Build-to-Suit)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렇다고 냉동창고의 장기 수요가 약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온라인 식료품 판매는 2026년 7월 전년 대비 21.5% 증가했고, 비만치료제 GLP-1과 바이오의약품 성장으로 의약품 저온유통망(Cold Chain)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인구 증가와 미국 내 식품 생산 확대 역시 장기적인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남가주 시장은 이런 변화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인랜드 엠파이어의 냉동·냉장 창고는 약 1,920만 제곱피트 규모인데, 기존 건물의 평균 건축연도가 1974년이다. 오래된 건물이 많은 만큼 앞으로 시설 경쟁력에 따른 가치 차이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냉동창고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산업용 부동산도 이제 단순히 좋은 위치에 건물을 보유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되고 있다. 건물의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물류와 생산 방식을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느냐다.   공실률이 올라가는 시장에서도 좋은 건물에는 수요가 모인다. 앞으로 투자자와 건물주가 물어야 할 질문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 임대가 잘되는 건물인가’보다 ‘10년 후에도 기업이 필요로 할 건물인가’를 먼저 살펴볼 때다.   ▶문의: (213) 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냉동창고 산업용 국내 산업용 현재 시장 냉장 창고

2026.09.30. 19:00

집에서 부업, 주택보험 보상 힘들다

집에서 부업을 하는 이들이 늘면서 주택보험의 보장 공백이 주의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회계·경영 관리 서비스 퀵북스의 '2026 기업가정신 연구'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의 약 47%가 부업으로 소득을 올린 경험이 있다. 부업 수입은 평균 월 1275달러, 연간 약 1만5000달러다. 생활비 상승으로 부업이 확산하고 있지만 주택 소유자라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기존 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케이터링을 하다가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물건을 찾으러 온 고객이 현관에서 넘어지거나 배관이 터져 온라인 판매용 재고가 손상되는 경우 일반 주택보험으로 보상받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업 활동과 관련된 손실로 판단되면 보험금 청구가 거부될 수 있다.   일반 주택보험에는 사업 목적 사용에 관한 조항과 보장 제외 사항이 있다. 집에 사업용 재고를 보관하다 화재나 누수 등으로 손실을 입으면 보상 한도가 일반적으로 약 2500달러에 그칠 수 있으며 보험에 따라서는 이보다 낮을 수도 있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 수천~수만 달러 상당의 상품을 집이나 차고에 보관하더라도 주택보험이 재고 전체를 보상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객이나 직원이 사업 목적으로 집을 방문하거나 판매용 제품을 집에서 만드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정기적인 사업뿐 아니라 간헐적인 사업 활동도 보험 약관의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물건을 찾으러 온 고객이 현관이나 계단에서 다치면 일반 방문객 사고와 달리 사업상의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목공은 취미와 사업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집에서 사용할 가구를 만드는 것은 취미로 볼 수 있지만 만든 가구를 한 달에 몇 점씩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판매하고 차고에 1만5000달러 상당의 공구를 갖추고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차고가 사실상 사업용 작업장이 되면서 보험사가 처음 계약할 때 고려하지 않았던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판매한 테이블이 무너져 구매자가 다치는 경우에는 제조물 책임 문제까지 생길 수 있다.   같은 작업이라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만드는 것과 판매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은 보험사가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   보험 가입 당시 집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거나 가입 후 부업을 시작하면서 보험사에 변경 사항을 통보하지 않은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보험사는 주택의 용도와 위험 정도를 기준으로 보험료와 보장 범위를 결정한다. 일반 주거용으로 보험에 가입한 집에 고객이 오가고 상당한 재고와 고가 장비를 보관하거나 제품을 생산한다면 보험사가 평가한 위험과 실제 위험이 달라지고 보상도 달라질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보험 부업 일반 주택보험 사업용 재고 부업 수입

2026.09.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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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만 사고 땅은 렌트"…부분 소유 방식 주목

비싼 집값의 해결책으로 "집만 사고 땅은 사지 않는다"는 주택 구매 방식을 내놓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리스홀드'로 불리는 이 방식은 영국과 싱가포르에서 개인은 건물만 소유하고 토지는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임대한다. 최근에는 이를 변형한 '부분 소유'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주택 구매자와 공동으로 집을 매입한 뒤 지분을 나누고 가격 상승 이익을 공유한다.   스타트업 기업 '주빌리 홈즈'는 구매자가 집을 찾으면 회사가 현금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구매자는 건물에 대해 모기지를 부담한다. 이후 구매자는 토지에 대해 99년 장기 임대 계약을 맺고 월 임대료를 납부한다. 이렇게 하면 초기 계약금과 월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구매자는 원할 경우 감정가를 기준으로 토지를 다시 매입할 수 있다.   '오우니파이'는 진입 장벽을 다 낮췄다. 구매자는 집값의 2%만 선납하고 나머지는 회사가 부담하며 월 납입금을 통해 지분을 조금씩 늘린다. 5년 후에 일정 지분을 확보하면 완전 소유로 전환하거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또 다른 기업 '에이커 홈즈'는 고객이 집값의 5%를 투자하면 월 부담을 낮추는 대신 집값 상승분의 절반을 공유하는 구조를 운영한다.   이러한 모델은 주택 구매 자금이 부족한 젊은 층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반면 구조가 복잡한 것은 단점이다. 기업마다 조건과 수익 배분 방식이 다르다. 예상 수익도 금리와 집값 상승률, 임대료 증가율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미국소비자연맹의 샤론 코넬리슨 주택 담당 디렉터는 "너무 좋아 보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코넬리슨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재무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비가 구매자 몫인 것도 주의해야 한다. 주빌리 홈즈 이용자는 재산세와 보험, 유틸리티, 유지보수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 토지 임대료는 매년 약 3% 오른다. 반면 투자자는 주택 가치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가져간다.렌트 소유 주택 구매자 토지 임대료 완전 소유

2026.09.30. 18:54

1년 새 렌트 25% 급등, SF 비상사태 선언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최근 '렌트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렌트비 인상 제한과 세입자 법률 지원 확대 등 보호 대책을 내놓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올랐다. 퇴거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연간 퇴거 건수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루리 시장이 발표한 대책 가운데 하나는 렌트비 인상 폭을 10%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5500만 달러를 법률 지원 기금에 투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 임대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비교하면 극적으로 바뀌었다. 당시에는 주민과 근로자들이 도시를 떠나면서 렌트비가 크게 떨어졌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테크 산업과 AI 붐이 경제 부활을 이끌면서 기업과 근로자들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 경제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지만 주택 수요가 늘면서 기존 주민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렌트비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비상사태 렌트 비상사태 선언 렌트비 인상 샌프란시스코 임대시장

2026.09.30. 18:53

[부동산 이야기] 콘도 구매 전 알아야 할 것

2026년도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 역시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부동산에만 국한된다면 가장 큰 이슈는 전쟁과 그로 인한 개스값의 상승,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등으로 국채가 상승하자 급격히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FED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연방 금리를 9월에 이어 10월에도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분위기에 부동산 시장은 상업용과 주거용 모두 급속히 식어가고 있다. 특히 여름 이후에 가격과 거래량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한동안 부동산 시장은 고전을 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리가 편해 선호하는 콘도 구입에 관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지난번에 좋은 이자율을 받기 위해서는 콘도나 타운 홈의 경우는 최소 25% 이상 다운을 해야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을 거라 했다. 그리고 단독 주택과 달리 콘도는 HO6라는 보험을 들어야 하며, 새 콘도의 경우 화이트 퍼밋(입주 허가)을 받아야 클로징하고 이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네 번째는 요즘 기존의 콘도 구입 때 많이 발생하는 문제 중에 하나인 HOA에 관한 것이다.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에 빈번했던 HOA 문제들은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해당 콘도가 충분한 예산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콘도는 집 소유주들의 관리비를 받아 보험, 유틸리티 등 전체적인 관리를 한다. 만약에 집 소유주들이 HOA 비용을 내지 않으면, 예산 부족으로 콘도를 제대로 된 관리를 할 수가 없다.     이럴 경우 바이어가 해당 콘도 사고 싶어도 은행에서는 예산이 부족해 관리 소홀로 인한 가치 하락을 예상해서, 콘도 전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융자를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경우보다는 콘도에 오너와 테넌트의 비율 등 다른 관련된 내용이 더 중요시된다.     다섯 번째는 콘도에 소송이 걸린 경우다. 보통 콘도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소송이 걸린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주로 새 콘도의 경우, 지은 지 10년 정도가 되면 워런티를 늘리기 HOA에서 빌더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옆에서 변호사들의 부추김이 있고, 소송에 이겨도 큰 소득이 없다는 것을 집 소유주들도 알지만, 혹시 추가로 공공 지역의 수리 시 HOA 비용이 오를 수밖에 없는데, 이런 추가 비용을 소송에서 이긴 금액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참하는 소유주들이 많다.     하지만 이 소송이 해결될 때까지 집 소유주들이 보는 손해 또한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소송이 걸려 있는 콘도의 경우 은행에서는 융자를 해주기 꺼려하기 때문에 쉽게 팔리지 않는다. 바이어들은 융자가 중간에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소송이 걸려 있는지 꼭 확인하고 오퍼를 넣는 것이 필요하다.   ▶문의: (818) 357-7694 에릭민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구매 재정 부동산 시장 추가 비용 한동안 부동산

2026.09.30. 18:49

시카고 세입자 권리 강화법 표결 또 연기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세입자 보호 조례안의 핵심 조항을 철회했지만(본보 9월 17일•18일 보도), 관련 조례안 2건의 시의회 본회의 표결은 또 다시 연기됐다. 임대인 규제 수준과 세입자 보호 방안을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탓이다.     조례안을 각각 추진하는 시의원들은 절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기로 하고 29일 예정됐던 표결을 취소했다.   존슨 시장은 당초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대 계약 갱신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특정한 경우 세입자에게 이주 비용을 지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원안에는 이주 비용을 최대 1만 달러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그러나 수정안에서는 계약 갱신 거부에 정당한 사유를 요구하는 조항과 이에 따른 이주 비용 지급 의무가 삭제됐다. 시장이 세입자 보호 내용을 일부 완화했지만, 임대주택 등록제와 수수료 규제, 단속 체계 등을 둘러싼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대안 조례안은 길버트 빌레가스(36지구) 시의원 등이 추진하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일리노이 임대 조례안’(FAIR)이다. 존슨 시장의 ‘세입자 보호 조례안’(PRO)과 FAIR는 모두 시카고 임대주택 등록제를 도입하고 임대 관련 규정 위반을 단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PRO는 임대주택 등록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사 관련 수수료를 금지하는 한편, 주택국 산하에 별도 단속 조직을 두도록 했다.     반면 FAIR는 임대주택 등록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입주 수수료를 허용하며, 관련 규정 위반 단속을 주택국이 아닌 건축국이 맡도록 해 임대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대인 단체들은 PRO의 규제가 임대주택 운영 비용을 높여 임대료 인상과 주택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세입자 권익단체들은 FAIR가 임대주택 실소유주 공개와 각종 수수료 제한, 규정 위반 단속에 필요한 재원 마련 등에서 충분한 보호 장치를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일부 단체는 FAIR가 기존 세입자 권리까지 후퇴시킬 수 있다며 최종 협상에 세입자 측 대표들을 참여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시의회 통과에 필요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절충안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빌레가스 의원은 FAIR 통과에 필요한 26표(시의원 과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존슨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를 무효화하려면 34표(시의원 2/3)가 필요하다. 두 조례안 모두 관련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등록제 운영과 집행 권한, 수수료 규제 등을 둘러싼 이견이 남아 있어 최종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세입자보호 Kevin rho세입자 강화법 세입자 보호 임대주택 등록제 임대주택 운영

2026.09.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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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별채 열풍, 4배 늘었다…8년새 허가 연 7000건으로

LA시의 별채(ADU) 허가 건수가 지난 2017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의 규제 완화에 임대 수익과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한인타운 인근 미드시티와 미드윌셔를 비롯한 LA 전역에서 ADU 건축 수요가 늘고 있다.   LA시 건축안전국(LADBS)에 따르면 연간 ADU 허가 건수는 2017년 1659건에서 지난해 7321건으로 약 4.4배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밸리, 리시다, 노스할리우드 등 밸리 지역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인들의 주요 거주 및 투자 지역인 미드시티(1012건)와 미드윌셔(624건) 등 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도 건축 허가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프 참조〉   크리스 이 PUB 컨스트럭션 대표는 “ADU 수요는 자녀나 본인이 직접 주거할 목적과 임대 수입 창출 목적이 각각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며 “실제 주거 목적의 경우 고물가 시대에 성인 자녀의 독립 공간을 마련해 주거나 주거비를 절감하려는 사례가 많으며, 게스트룸이나 파티룸 등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가주한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재 LA 한인타운 내 ADU 건축비는 스퀘어피트당 평균 300달러 수준이다. 도면 설계나 내부 마감재 수준에 따라 비용은 추가될 수 있다. 시정부 인허가와 도면 설계, 실제 공사 기간 등을 포함한 전체 소요 기간은 평균 1년 안팎이다.   ADU 건축이 급격히 늘어난 데는 2017년 가주 정부의 규제 완화 법안(SB 1069·AB 2299) 시행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주차장 확보 의무와 유틸리티 연결 요건 등이 대폭 완화된 데다, 최근 인허가 지연과 자금 조달 난항으로 아파트 신축 개발이 둔화되면서 단독주택 소유주들이 주도하는 ADU가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사비 상승과 예상치 못한 추가 공사 발생 위험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 대표는 “임대 수익이나 자산 가치 상승이라는 장점만큼 예산 초과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라이선스와 보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고, 클레임 절차 및 자금 여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급증 la시 건축안전국 연간 허가 건축 허가

2026.09.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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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이어 데이 행사 개최…가든그로브 시 내달 3일

가든그로브 시가 네이버웍스 오렌지카운티와 함께 ‘홈바이어 데이 2026’ 행사를 연다.   예비 주택구입자를 위한 이 행사는 내달 3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진행된다. 입장과 주차는 무료다.   예비 주택구입자들은 모기지 대출기관, 부동산 전문가, 주택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주택구입 절차와 융자 옵션,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최대 11만 달러의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도 안내한다.   네이버웍스 오렌지카운티는 별도로 ‘홈바이어 101’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등록은 웹사이트(gg.city/homebuyer-fair-garden-grove)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490-1250, ext 3)로 하면 된다.홈바이어 데이 홈바이어 데이 예비 주택구입자들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2026.09.29. 20:00

[부동산] 외식업계 불황의 대응 전략

최근 LA와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남가주 한인 외식업계가 전례 없는 대규모 폐업 도미노와 임대료 미납에 따른 퇴거 위기에 직면했다.     이러한 위기는 최근 개업한 신생 업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1~2년 차 신생 업소는 물론, 1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중견 업소, 심지어 20년에서 40년 동안 온갖 불경기와 경기 변동을 견뎌낸 전통의 장수 식당들까지 연쇄적으로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영업자 개인의 단순한 절약이나 경영 개선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관점 전환, 상업용 임대차 계약 구조의 유연화, 공간 재배치를 포함한 종합적인 부동산 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   첫째, 유연한 임대차 계약 구조의 도입과 공용관리비 상한선 설정이다. 전통적인 고정 기본 임대료 방식에서 벗어나, 불경기에는 기본 임대료를 낮추는 대신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납부하는 비율 임대료 구조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비율 임대료 방식은 불황 시 임차인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어 폐업을 막아주고, 성수기나 경기 회복 시에는 임대인이 추가 수익을 공유 받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   둘째, 매장 공간의 효율화 및 전대차, 공유주방 형태의 활성화다. 과거 선호되던 대형 매장 중심의 운영 모델은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불황에 매우 취약하다. 홀 면적을 줄이고 테이크아웃 및 배달 동선을 최적화한 중소형 공간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기존 대형 매장을 보유한 업소의 경우, 영업시간이 다른 타 업종과의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거나, 주방 공간을 분할 활용하는 매장 내 매장 형태를 도입하여 면적당 임대료 부담을 분산시켜야 한다.   셋째, 건물주의 자산 가치 방어적 접근과 임대료 유예 및 감면 정책이다. LA한인타운이나 부에나파크 등 주요 상권에서 공실이 늘어나면 유동 인구가 줄어들고, 이는 상가 전체의 가치 하락과 주변 상권의 연쇄 몰락으로 이어진다. 검증된 기존 우수 임차인에게 일시적인 임대료 감면이나 유예 조치를 제공하여 고비를 넘기게 돕는 것이 상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기적인 건물 가치를 지키는 지혜로운 전략이다.   넷째, 지역 상권 협의체 구축 및 커뮤니티 차원의 지원책 연계다. LA 한인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각 지역 상가 이사회 등이 중심이 되어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중재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주차 공간 공유, 상권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 및 행사 개최, 지자체 소상공인 지원금 및 기금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상권 전체의 유동 인구를 다시 불러모으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현재 남가주 한인 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연쇄 폐업 사태는 임대료와 운영비는 폭등하는 반면 소비는 위축되는 구조적 불황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충돌하며 발생한 결과다. 임대인이 단기적인 임대료 수입에만 매몰되어 임차인의 퇴거를 방치한다면 상가 전체의 공실화와 가치 하락이라는 더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동반자 관계로서 유연한 임대 조건을 협상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할 때 비로소 이번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시더스 부동산부동산 외식업계 전략 비율 임대료 기본 임대료 임대료 미납

2026.09.29. 19:12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16% 증가…콘도 거래는 1년 새 2배

7월 들어 잠시 주춤했던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8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74채로 지난해 같은 달 64채보다 16% 증가했다. 7월에는 전년 동월과 거래 건수가 같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콘도 거래가 지난해의 두 배로 늘면서 전체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8월 LA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표 참조〉   ▶단독주택(SFR)   8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32채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채) 늘었다. 중간 거래가는 169만6500달러로 2% 낮았지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845.67달러로 5% 상승했다.   거래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38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졌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비율은 지난해 99.02%에서 올해 98.93%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가격과 거래 기간은 비교적 안정적인 범위에서 움직인 셈이다.   ▶콘도·임대수익용   지난해 12채에 불과했던 콘도 거래는 올해 24채로 두 배 늘었다. 전체 주택 거래 증가분 10채보다 콘도 증가분이 12채로 더 많아, 사실상 콘도가 8월 거래 회복을 주도했다.   가격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중간 거래가는 올해 69만4000달러로 2% 올랐으며,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도 622.76달러로 3% 상승했다. 평균 거래일은 42일로 14% 줄었다.   임대수익용 주택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거래 건수는 올해 18채로 22% 감소했다. 7월에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바 있다. 특히 평균 거래일이 35%나 줄어든 51일로 집계됐다.   중간 거래가의 경우 158만7000달러로 4% 하락했으나,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403.55달러로 40% 상승했다. 다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개별 매물의 규모와 특성에 따른 가격 편차가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장의 추세로 단정하기는 한계가 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7월 주춤했던 거래가 8월 다시 늘고, 특히 오랜 기간 부진했던 콘도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거래 기간도 전반적으로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을 시장에서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거래가 견조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전년비 주택 la한인타운 주택 중간 거래가 임대수익용 주택

2026.09.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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