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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학교 바로 앞… 부천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10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학령기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학부모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은 주거지 선택의 핵심 기준이다. 이는 단순히 교육열을 넘어 자녀의 안전과 생활 관리에 대한 부모로서 마땅히 갖는 자녀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특히 맞벌이 가구처럼 등하교 시간마다 부모가 동행하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자녀가 혼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학교가 가까운 단지는 학원, 문구점, 돌봄시설 등 교육·생활 인프라가 함께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자녀 양육에 필요한 일상 편의성도 높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집과 학교, 학원,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모여 있는 환경이 자녀의 생활 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는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된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입지 조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6.4%가 교통에 이어 ‘초등학교 등 학군’을 주요 고려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학세권 단지는 청약 성적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17개 단지는 모두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순위 평균 1099.1대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인 서초구 '아크로드서초(1·2단지)'는 단지와 서이초가 맞닿아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1순위 평균 57.1대1)을 보이고 있는 ‘안양에버포레자연앤e편한세상’은 반경 300m 거리에 관양초가 위치하고 인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1순위 평균 17.7대1)을 기록하고 있는 더샵송도그란테르도 인천예송초가 약 4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학세권 단지는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 동선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실거주 수요가 두텁고, 이는 가격 방어력과 환금성으로 이어진다"며 "특히 신혼부부·학부모 등 실수요층이 두터운 단지일수록 '학세권' 프리미엄은 더욱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7월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는 부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유치원 부지를 확보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는 바로 앞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계획돼 있어, 어린 자녀가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기존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주변으로 역곡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도 가까워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에 유리하다. 공공주택지구 특성상 주거시설과 도로, 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 이후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이 체계적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BL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 데크 3개층~지상 25층 규모, 총 1,464세대의 대단지로 계획됐으며, 이 중 공공분양 물량은 976세대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타입별로 넉넉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오는 7월 10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약 일정은 7월 22일(수)~23일(목) 양일간 본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화)에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 역시 육아 친화형 설계가 돋보인다. 어린이집과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한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등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여기에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부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수준 높은 커뮤니티가 계획돼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원미산·춘덕산 등 풍부한 산림 자원과 부천자연생태공원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파격적인 금융 혜택도 시선을 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신축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며, DSR 규제 적용 없이 LTV 최대 70%(최대 4억 원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정부의 정책대출 금리 인상 개편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해 연 1.3%의 초저리 고정금리가 그대로 적용되므로 최장 30년 동안 금리 변동 리스크 없이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한편, ‘역곡지구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해 있다.    정현식 기자초등학교 역곡지구 주거지 선택 자녀 양육 학령기 자녀

2026.07.09.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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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8% 뚝’ 전국 렌트비, 21개월 연속 하락세

 캐나다 주택 임대 시장의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온라인 렌트 플랫폼 '렌탈스닷컴(Rentals.ca)'과 '어베네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임대료는 2,03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낮아지며 21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전달보다 0.2% 오르기는 했지만 하락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임대용 콘도와 개인 소유 콘도 모두 하락세   주거 형태별로는 개인 소유 콘도의 임대료 하락 폭이 더 컸다. 임대 목적으로 지어진 일반 임대주택의 평균 임대료는 2,034달러로 지난해보다 3.1% 내렸다. 개인 소유 콘도는 2,058달러로 1년 전보다 6.8% 낮아졌다.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오른 임대료는 공급 증가와 경기 둔화 속에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BC주와 온타리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두 지역 모두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보다 5.3%씩 내렸다. BC주의 평균 임대료는 2,377달러, 온타리오주는 2,233달러로 집계됐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새 임대 물량이 늘어난 점이 가격을 끌어내린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대서양 연안 지역은 홀로 상승세 유지   반면 전국적인 하락세와 달리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 지역은 임대료가 계속 올랐다. 이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5.3% 오른 2,271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교적 임대료가 낮은 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임대 수요도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도시의 임대료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지역별 공급과 수요 차이로 가격 흐름은 지역마다 엇갈렸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렌트비 하락세 온타리오주의 하락세 모두 하락세 임대료 하락

2026.07.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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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대단지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분양 앞둬

 대형 건설사들이 공동 시공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우수한 브랜드 가치와 사업 안정성을 앞세워 수도권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3BL 일원에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6㎡ 1,9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은 주거·업무·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대형 건설사 3사가 참여해 총 1만3,0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는 시티오씨엘 내 최고 층·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6단지(1,734세대, 최고 47층)보다 200여 세대 많고 최고 층수도 2층 높다. 여기에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서해와 단지 앞 그랜드파크(예정)를 조망할 수 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극대화했으며, 대부분 타입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하며,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한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전 타입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적용하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과 팬트리 등을 제공하며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휘트니스와 G.X룸, 실내체육관, 골프, 사우나 등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며, 스터디라운지, 키즈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어린이집 등 자녀들의 학습 환경을 고려한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오브제 카페, 시니어라운지 등 일상 속 휴식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컨소시엄 오션파크뷰 컨소시엄 대단지 9단지 오션파크뷰 컨소시엄 아파트

2026.07.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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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에 영향력 커진 인구 변화

주택 시장의 수요가 이민 정책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주택시장 조사기관 존번스 리서치 앤 컨설팅은 최근 보고서에서 인구 변화가 주택 시장에 느리지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의 에릭 피니건 인구통계 연구담당 부사장은 가장 큰 변화 요인으로 이민 정책을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이민 정책 개편을 단행하면서 이민 유입은 최근 수십 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피니건 부사장은 "지난해 이민 유입이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감소 폭은 82%에 달했다"며 "이는 4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민 감소는 주택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신규 가구 형성이 줄어들면서 아파트 수요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렌트 계약과 입주율이 모두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저가 렌트 시장일수록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조사 대상 개발업자와 투자자의 약 40%가 영향을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단독주택 임대 시장에서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약 28%가 부정적 영향을 언급했지만 대부분 무난한 수준이었으며 심각한 타격을 보고한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상황도 주택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메건 셜록 소비자 연구 매니저는 낮은 소비자 신뢰가 주택 시장을 제약하는 핵심 요인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셜록 매니저에 따르면 소비자의 거의 절반이 지금은 주택을 구매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답했으며 좋은 시기라고 보는 비율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러한 상황은 렌트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주택 구매를 미루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렌트 시장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사회 변화도 주택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젊은 층이 부모와 함께 사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25세에서 34세 사이의 4명 중 1명은 독립을 미루고 부모나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율 감소도 신규 주택 수요 감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지역 간 인구 이동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이민 감소와 출산율 저하,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앞으로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국내 순이동이 인구 증가와 주택 수요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선벨트는 여전히 주요 인구 유입 지역이지만 과거에 비해 이동 규모는 다소 줄었다. 대신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서부 지역으로 이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피니건 부사장은 "젊은 가족들이 생활비가 비싼 해안 지역과 북동부를 떠나 텍사스 등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영향력 주택 주택시장 조사기관 주택 시장 인구 변화

2026.07.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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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에 남가주 고급주택 들썩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남가주 부동산이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백만장자가 된 직원 수천 명이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일부 지역의 집값은 다시 한번 오를 가능성이 높다.   투자 플랫폼 힐닷컴의 앤드루 벤슨 최고경영자는 전현직 스페이스X 직원 4000여명이 백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약 400명은 자산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스페이스X 직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곳은 105번 프리웨이 남쪽의 호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변과 가까운 사우스베이 지역과 베니스, 샌타모니카를 중심으로 주택 구매 열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의 고급 주택 지역에서는 세컨드하우스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스페이스X 직원이 회사의 상장을 기다리며 3200만 달러 규모의 브렌트우드 저택을 몇 달 동안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컴퍼스 소속 에이전트도 상장 당일 스페이스X 직원으로부터 레돈도비치 매물 문의를 받았다며 비슷한 문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역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과도하게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문의가 많은 지역은 맨해튼비치와 레돈도비치, 컬버시티, 오렌지카운티, 센추리시티의 고급 콘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트들은 맨해튼비치 주택은 1만1000채 정도로 한정돼 있어 가격이 상당히 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남가주 지역은 2017년 스냅 상장 때도 단기적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스페이스X는 상장 규모가 스냅보다 훨씬 큰 만큼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식 매도가 12월부터 가능한 만큼 주택 구매 붐은 내년 초부터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스페이스 고급주택 남가주 고급주택 남가주 지역 남가주 부동산

2026.07.08. 18:46

올해 주택 판매 1.2% 증가 전망…질로, 가격 상승률 0.1%로 낮춰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가 올해 기존 주택 판매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질로는 지정학적 갈등이 수개월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거래 증가율 전망치를 애초 예상보다 3분의 1 낮췄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 상승률 전망은 0.1%로 낮췄다.     질로는 자사 집계 기준 올해 기존 주택 판매가 380만 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단독주택 렌트비는 12월까지 연율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가구 주택 렌트비는 기간 2.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상승률 주택 단독주택 렌트비 가격 상승률 다가구 주택

2026.07.08. 18:46

[부동산 가이드] 바이어도 에이전트가 필요하다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살면서 매우 큰 결정 중 하나이다. 구매 과정은 복잡하고 시장은 경쟁적이기 때문에 과정을 안내할 수 있는 조언자가 필요하다.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결정을 내려 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부동산 구입 과정을 원활하게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한다.   첫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이러한 서류와 부동산 법률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지역·주·전국의 부동산 협회에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지식을 쌓고 있다. 사람의 얼굴도 각양각색이고 성격도 다른 것처럼 부동산 역시 겉모습만으로는 컨디션이나 문제점을 알 수 없고, 주택 가격을 넘어 세금과 보험, 콘도나 타운홈의 경우 HOA 비용, 유지·관리 비용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둘째, 부동산 매물 공유 시스템(MLS)를 통해 기준과 예산에 맞는 주택을 찾도록 도와준다. 요즘 세대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집을 잘 찾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문제나 컨디션은 알 수 없다.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전문 인스펙터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셋째, 예쁜 사진이 잠재적인 문제를 숨길 수 있지만, 바이어 에이전트는 페인트로 가려진 물 손상, 기초 문제를 나타낼 수 있는 울퉁불퉁한 바닥 또는 흰개미 피해가 의심되는 부분 등을 살펴보고 추가 조사가 필요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 또한 지역의 시세와 학군, 교통, 향후 개발 계획 등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넷째, 경쟁력 있는 오퍼를 쓰도록 도와준다. 경쟁력 있는 오퍼는 단순히 집에 대한 금액을 제시하는 것 이상의 문제이다. 때로는 임대 조항, 짧거나 긴 에스크로 기간 등의 결정이다. 경쟁력 있는 오퍼를 작성하고 셀러 에이전트와 협상한다. 오퍼가 수락된 후에도 협상할 수 있는 항목들이 많이 있다. 인스펙션, 집수리, 감정이나 융자 등의 중간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바이어가 중요한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관리해 불필요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다섯째, 어떤 이유가 생겨 바이어가 부동산 구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계약에 따른 절차를 적절히 진행하고, 해당하는 경우 디파짓 반환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관리와 서류 정리를 돕는다.   여섯째, 바이어의 권리를 보호한다. 부동산중개인협회는 공정 주택법(Fair Housing)의 문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돕고, 피해를 보았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이드한다. 부동산을 구입한 후에도 고려할 사항은 적지 않다. 난방 및 냉방 시스템, 배관, 전기, 정원 작업, 크고 작은 집수리 등 처리해야 할 수십 가지 사항이 있다.   바이어 에이전트는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가를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사람도 관리를 잘하면 건강하게 장수한다. 자동차는 물론 집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과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중요한 결정 중 하나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인 부동산 구입을 경험이 많고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 에이전트와 함께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213) 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에이전트 바이어 바이어 에이전트 셀러 에이전트 여섯째 바이어

2026.07.08. 18:45

[부동산 이야기] 트러스트의 함정

지난달 칼럼에서 부모님께서 남기신 집을 정리하는 과정이 복잡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독자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고, “트러스트(Trust)가 있으면 프로베이트(Probate)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해주셨다. 결론은 대부분의 경우 준비된 트러스트가 있다면 프로베이트를 피할 수 있다. 트러스트를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부모님도 트러스트는 만들어 놓으셨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만난다. 서류를 확인해 보면 집의 명의가 개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예상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트러스트는 재산을 관리하고 상속하기 위한 설계도와 같다. 설계도만 만들어 놓고 실제 재산을 트러스트 앞으로 옮겨 놓지 않았다면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트러스트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재산의 명의를 정확하게 이전하는 과정(트러스트로 재산을 이전하는 절차)이 중요하다.   얼마 전 상담했던 한 가족의 사례가 있다. 부모님께서 오래전 트러스트를 작성해 두셨고 가족들도 준비가 끝난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 명의로 새롭게 구입한 집 한 채가 트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집은 별도의 법적 절차를 거쳐야 했고, 가족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트러스트의 또 다른 장점은 가족들의 부담을 줄여 준다. 프로베이트는 법원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트러스트가 잘 준비되어 있다면 상속 절차가 원활하다. 가족들이 법원 절차에 매달리기보다 부모님을 추억하고 서로를 돌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큰 의미다.     모든 재산이 반드시 트러스트를 통해 관리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의 상황과 재산의 규모, 소유 형태에 따라 방법은 달라진다. 변호사나 재산 계획 전문가와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 가지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트러스트를 만들면 세금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트러스트와 세금은 다른 문제다. 트러스트는 재산을 관리하고 이전하기 위한 제도이고, 상속세나 양도소득세 등은 별도의 세법에 따라 판단된다.     국내에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재산 계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자산가들만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평범한 가정에서도 트러스트를 통해 가족을 보호하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은 가정에서 가장 큰 자산이다. 집을 소유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할 것인지는 단순한 법률 문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한 준비다. 부모님께서 건강하실 때 가족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훗날 겪게 될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트러스트가 있는지, 부동산의 명의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새롭게 구입한 부동산이 트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다. 상속은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일이다.     미리 준비한 가족은 차분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준비하지 못한 가족은 슬픔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좋은 상속 계획은 복잡한 서류가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준비다.   ▶문의: (714) 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트러스트 함정 오래전 트러스트 재산 계획 상속 절차

2026.07.08. 18:44

미국 부동산 상속세, 한국인이 많이 착각하는 것들 [ASK미국 상속법-박하얀 변호사]

▶문= 한국인이 미국 부동산을 보유할 때 상속세와 관련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답= 한국인의 미국 부동산 보유 사례가 늘면서 상속세 상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비슷한 오해를 반복해서 접하게 된다. 이러한 오해는 상속세 부담을 예상보다 훨씬 크게 만들 수 있다.       첫째, 상속인이 미국 시민권자이면 상속세를 내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미국 상속세는 상속인의 신분보다 피상속인의 신분이 더 중요하다. 배우자가 미국 시민권자인 경우에는 무제한 배우자 공제가 적용될 수 있지만, 자녀가 시민권자라는 이유만으로 상속세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둘째, 매년 받을 수 있는 증여세 연간 면제액(Annual Exclusion)과 평생 증여.상속세 면제액(Lifetime Exclusion)을 혼동하는 경우다. 연간 면제액은 일정 금액까지 매년 증여할 때 적용되는 별도의 규정이며,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 적용되는 평생 면제액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또한 평생 면제액은 수증자나 상속인의 수에 따라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증여자 또는 피상속인에게 한 번 적용되는 금액이다. 따라서 자녀가 여러 명이라고 해서 그 수만큼 면제액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셋째, 한국에서 상속세를 납부하면 미국에서는 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한국과 미국은 상속세에 관한 조세조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따라서 일정한 요건에서는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상속세가 과세될 수 있으며, 한쪽 국가에 세금을 납부했다고 해서 다른 국가의 납세의무가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비거주 외국인의 미국 상속세 면제 한도는 6만 달러에 불과하다. 미국 부동산을 보유한 한국인이라면 이러한 기본 규정만 제대로 이해해도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국제상속은 상속이 발생한 이후보다 자산을 취득하고 보유하는 단계부터 한.미 세법을 함께 고려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714)523-9010 상속법 박하얀 변호사미국 부동산 부동산 상속세 상속세 면제액 상속세 상담

2026.07.08. 18:43

상가 세입자 월세 연체, 이렇게 대응하라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답=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은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임대료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길어지면서 임대료 연체는 더 이상 일부 건물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프랜차이즈 매장부터 개인 자영업자까지 예상보다 많은 상가 임차인이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건물주 역시 대출 원리금과 재산세,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임대료 연체는 곧 투자 수익률의 악화로 이어진다.     이때 많은 건물주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당장 내보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상업용 퇴거는 세입자를 강제로 내쫓는 절차가 아니라 리스 계약을 법적으로 집행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임대료가 연체됐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리스 계약서를 다시 펼쳐 보는 것이다. 계약서에는 단순히 월세 금액만 적혀 있는 것이 아니다. 계약 위반, 유예기간, 공식 통지, 시정기간, 변호사 비용, 보증금, 개인보증 등 분쟁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조항들이 담겨 있다.   특히 계약서가 요구하는 통지 방식과 시정 기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퇴거 절차가 지연되거나 법원에서 불리한 판단을 받을 수도 있다.   상업용 임대차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록'이다. 전화 통화보다 이메일이 중요하고, 구두 약속보다 서면 확인이 중요하다. 임차인이 "다음 주에 입금하겠다"고 약속했다면 그 내용 역시 이메일로 남겨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법원은 감정보다 계약과 증거를 바탕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퇴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이다. 건물을 회수한 이후에도 미납 임대료, 시설 복구 비용, 보증금 정산, 새로운 임차인 유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이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보증을 근거로 미납 금액을 추가로 청구하거나 별도의 손해배상 절차를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상업용 부동산은 결국 계약의 비즈니스다. 좋은 임차인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계약서와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것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자산의 가치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다.   ▶문의: (770)802-0688 주택/부동산 안드라스 윤 대표미국 세입자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 연체 리스 계약서

2026.07.08. 18:39

윌셔 잔디광장 건물 아파트 전환…제이미슨 소유 오피스빌딩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이 소유한 윌셔 잔디광장앞 오피스 건물이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제이미슨 서비스는 최근 LA한인타운 윌셔(3700 Wilshire Blvd)에 위치한 ‘윌셔 파크 플레이스’ 오피스 빌딩을 370유닛 규모 아파트로 전환하기 위해 LA시 건물안전국(LADBS)에 인허가를 신청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기존 11층 오피스 빌딩을 리모델링해 주거공간으로 바꾸고,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일부 공간은 입주민 편의시설로 개조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과 광장은 1960년대 ‘베네피셜 플라자’와 ‘리버티 파크’로 개발됐으며, 윌셔 불러바드를 따라 펼쳐진 넓은 잔디광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이 잔디광장은 각종 행사와 주민 모임 장소로 자주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월드컵 단체 응원전이 열리는 등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오픈 스페이스 역할을 해왔다.   제이미슨은 약 30년 동안 해당 부지를 소유해 왔으며, 지난 2016년에는 잔디광장 부지에 36층, 506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타워를 신축하는 개발안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해당 부지를 LA시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개발 계획이 무산됐다.   우훈식 기자오피스빌딩 잔디광장 소유 오피스빌딩 잔디광장 건물 잔디광장앞 오피스

2026.07.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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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최고층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 글로벌 건축·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성공적으로 준공되어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바꾼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가 세계적인 건축 및 디자인 어워드를 잇달아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프로젝트명: 546 The River)’의 건축 설계를 담당한 배정현(Paul Jung Hyun Bae) 디자이너와 건축사사무소 ‘J 파트너스 앤 아키텍츠’가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6)’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최고의 영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프로젝트 이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철학, 그리고 사려 깊은 기술 활용과 디자인 퀄리티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켄 쿠(Ken Koo) 레드닷 아시아 회장은 축사를 통해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완성된 제품을 평가하는 것보다 심사 과정이 훨씬 까다롭다"라며, "이번 수상작들은 높은 수준의 혁신성을 보여주었으며, 이 디자인 품질 마크(Seal of quality)가 거둔 성과에 대한 자부심이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546 The River'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을 거쳐,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전시 및 '레드닷 디자인 콘셉트 연감(Yearbook)'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은 앞서 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거둔 성과와 맞물리며,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가 설계 단계의 독창성부터 준공 후 구현력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그랜드슬램’ 성과로 평가된다.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의 글로벌 어워드 석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 네트워크인 미국건축가협회(AIA,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가 주관하는 ‘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AIA International Design Awards)’에서 국내 주거건축 프로젝트 최초로 수상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1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AIA 국제 어워드에서 한국 주거 건축의 설계 완성도를 세계에 알린 데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까지 추가하며 세계적인 건축 전문가들로부터 완벽한 공인을 받게 됐다. 이러한 연이은 수상은 설계 단계에서 제안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준공 후 실제 완벽한 건축적 예술품으로 고스란히 실현되었음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는 한 층을 한 세대가 온전히 사용하는 독립적 주거 구조와 호텔식 생활 서비스를 결합해,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시한다.   단지는 철저하게 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설계를 자랑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 '1개 층에 단 1세대'만을 배치하는 독점적인 평형 구조를 채택했다. 이웃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한 층 전체를 온전히 개인의 영역으로 누릴 수 있어 최고의 독립성을 선사한다.   또한, 단지 내 배치된 최고급 어메니티와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는 6성급 호텔을 능가한다. 지상 110m 높이의 최상층에는 한강의 파노라마 뷰를 품은 루프탑 카바나 풀장이 조성되어 도심 속 유일무이한 휴식을 제공하며, 단지 내 프라이빗 시네마를 구비해 문화생활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지하층에는 하이엔드 테크노짐 기구가 완비된 피트니스와 사우나, 그리고 피로를 풀 수 있는 프라이빗 탕(Spa)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품격 있는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블랙퍼스트 라운지가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일상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24시간 발렛 서비스와 매일 아침 신선함을 배달하는 브런치 딜리버리 서비스 등 디테일이 다른 컨시어지 시스템을 실제로 진행하며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세계적 어워드들이 주목한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의 가장 큰 건축적 특징은 청담동 영동대로변에서 가장 높은 110m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에 있다.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조각품처럼 다가오도록 매스(Mass)의 형태를 과감하고 세련되게 분절했으며, 전면 커튼월(Glass Curtain Wall) 설계를 도입해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하늘과 한강의 풍경을 외관에 그대로 투영하도록 했다.   특히 '빛을 투과하고 반사하는 프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철학은 단지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 수려한 한강 조망을 내부 공간으로 깊숙이 끌어들이는 동시에, 외부에서는 영동대로의 스카이라인을 리드하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한강 기슭의 지형적 특성과 도심의 세련미를 감각적으로 융합해 낸 배정현 디자이너와 J 파트너스 앤 아키텍츠의 집념이 마침내 청담동 한복판에 완벽한 실물로 증명된 셈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AIA 국제 어워드 국내 최초 수상에 이어 이번 레드닷 어워드 본상 획득까지, 설계의 혁신성과 완공된 실물의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이미 준공되어 청담의 스카이라인을 이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기준이자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자산 가치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식 기자청담동 최고층 디자인 어워드 글로벌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2026.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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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인플레이션과 집값 상승

요즘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집값 또한 한창 올라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능력에 맞는 주택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인플레이션과 주택 가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지난 2008년도 주택 가격의 최고의 정점을 찍고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던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의 주택 가격은 18년 전의 버블을 연상케 한다. 자산 증식이 버블이었다는 것은 버블이 터지고 나서야 알 수 있다. 국내 금융의 역사는 버블의 생성과 붕괴의 반복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버블의 시작은 인플레이션에서부터 시작된다. 즉, 물가 상승이 자산 상승으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음을 말아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 상승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후폭풍이자 결과물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점심값이나 개스값만 올리는 게 아니라 집을 짓는 데 필요한 시멘트, 철근, 마감재 같은 원자재 가격과 현장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동시에 상승하게 한다. 또한 새로 짓는 주택의 분양가가 오르면, 주변에 이미 지어진 기존 주택의 가격도 이를 따라 함께 올라가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것은 시중에 돈, 즉 통화량이 많이 풀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결국 그 돈 중 상당수가 덩치가 큰 자산 시장인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 가격을 밀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기 마련이다.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이자율을 올리게 된다.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대출 이자 부담 때문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들어 오히려 집값을 누르는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과도하지 않은 인플레는 물론 경기를 살리기도 한다. 단, 경제 상황보다 인플레이션이 빨리 진행되다 보면 버블의 위험성도 함께 생긴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결국 자산 가격의 상승이 버블이었다는 점은 불행히도 버블이 터지고 나서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그저 버블이 아니기만을 바라는 의도는 자산 거래에 있어 냉정한 시각을 잃게 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어느덧 디플레이션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징후가 도처에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모두가 버블이라고 할 때는 버블이 아니다. 아무도 버블이 아니라고 할 때가 버블임은 지난 오랜 경영 및 금융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지금도 버블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본다면, 시간이 지나가 봐야 알 수 있겠다.     가주에서는 고질적인 신규 주택 공급 부족 문제로 주택 소유 비용이 치솟고 있다. 주어진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서 내게 능력에 맞는 주택 구매의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인플레이션 상승 집값 상승 자산 상승 물가 상승

2026.07.07. 23:23

AI 부자와 인프라가 바꾸는 캘리포니아 부동산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2026년 하반기 캘리포니아 주택시장 전망과 유망 투자 지역은 어디인가?   ▶답= 2026년 상반기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개발 호재와 신흥 자산가 유입이 맞물리며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전체 매매 거래량은 정체됐지만, AI와 스페이스X 등 테크 기업 성장으로 부를 축적한 자산가들이 시장을 견인했다. 5~6월 대기업 IPO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비상장 주식을 활용한 고가 주택 매매도 활발해졌다. 북가주 베이 지역에서는 5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69% 급증했고, 중간 거래가도 연간 15%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 소마와 미션베이의 렌트비도 각각 36%, 42% 올랐다.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변화도 시작됐다. 전국주택빌더협회(NAHB)는 인허가 지연 손실액이 주택당 13만2000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건축비를 20~30% 줄이고 공기를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Prefab)의 인허가 기준을 완화하고 있다. ‘21세기를 향한 하우징 Act’가 통과되면 LA 미드윌셔와 한인타운 중심부 R4 조닝 단독주택 부지에도 4층, 최대 12유닛 아파트 건축이 가능해져 도심 고밀도 개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외곽 개발 축의 이동도 주목할 만하다. 우편번호 91708의 치노 지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15번 프리웨이 카잘코~센트럴 14마일 구간의 익스프레스 레인 확장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은퇴 수요가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인랜드 엠파이어로 이동하는 가운데 H마트도 레이크 엘시뇨, 메니피, 테미큘라까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보험 위기는 기후·재해 리스크 지표 개선에 따라 하반기부터 완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고금리 기조는 이어지지만, 렌트 수입을 반영하는 DSCR 투자용 부동산 담보대출이 에쿼티 융자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 자산가들의 투자도 간접 투자에서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직접 매입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 인프라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의: (213) 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하반기 캘리포니아 상반기 캘리포니아 단독주택 부지

2026.07.07. 23:21

콘도만 반짝 하락, 금리 동결 전망에 이마저도 끝나나…

 캐나다에서 집을 사는 부담이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뱅크(RBC)가 최근 발표한 주택 구매 여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주택 보유 비용은 감소했지만, 구매 부담은 여전히 1990년대 부동산 거품 붕괴 직전과 비슷한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콘도 시장 중심의 단기적 완화 흐름   주택 보유 비용이 가구 소득 중위값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측정하는 로얄뱅크 지수는 올해 1분기 53%로 떨어졌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 4분기보다 10.6%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주택 구매 환경이 2022년 1분기 수준으로 되돌아갔음을 의미한다. 주택 구매 부담은 초저금리 이전인 2019년 말의 42.7%와 비교하면 여전히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구매 부담이 빠르게 낮아지면서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표 개선은 주로 콘도 시장이 이끌었다. 전국 콘도 구매 여력 지수는 35.2%로 낮아져 코로나19 이전 수준과의 격차가 1%포인트 아래로 줄었다. 반면 단독주택 구매 여력 지수는 59.2%로 1년 전보다 4.2%포인트 높아졌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2%포인트 상승했다. 이 때문에 콘도 비중이 높은 토론토 등 대도시에서는 구매 부담이 다소 줄었지만, 단독주택 거래가 많은 중소도시에서는 개선 효과가 크지 않았다.   집값 재상승과 금리 동결 전망에 개선세 중단 유력   로얄뱅크 경제분석팀은 주택 구매 여건이 더 크게 나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은 79만2,000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1.9%, 1년 전보다 3.9% 올랐다. 분석팀은 주요 도시의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캐나다 중앙은행도 올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 보유 비용이 더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택 구매 여력이 더 개선되려면 소득이 늘어나야 하지만, 고용시장 둔화로 그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아파트 비용, 16년 만에 토론토 추월   지역별 차이도 뚜렷해졌다. 집값 조정이 BC주와 온타리오주에 집중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지역의 주택 비용 부담이 더 커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토론토는 한때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부동산 거품 위험이 큰 시장으로 꼽혔지만, 콘도 구매에 필요한 소득 비중은 36.1%로 낮아졌다. 반면 몬트리올은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같은 지표가 36.3%를 기록했다. 몬트리올의 콘도 구매 부담이 토론토를 넘어선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핼리팩스도 콘도 구매에 필요한 소득 비중이 33.4%까지 올라 토론토와의 격차를 3%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캐나다 주요 주택시장의 부담 구조가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금리 동결 금리 동결 주택 구매 단독주택 거래

2026.07.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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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이 가격에 4룸? 샌 페드로 프리미엄 단지

로스앤젤레스 사우스베이의 해안 도시 샌 페드로가 대규모 워터프론트 개발과 함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종합건설사 RC 홈즈(RC Homes)는 프리미엄 게이트 커뮤니티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The Heights at Ponte Vista)’의 타운하우스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운하우스는 단지 내 3단계 컬렉션 중 마지막 단계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한 핵심 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내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플랜으로 잔여 세대가 많지 않아 실거주 수요자는 물론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구매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매튜 리빙스턴 RC 홈즈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주택은 전망과 독립성,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춘 특별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며 “샌 페드로의 변화와 함께 미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는 변화하는 현대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세대 가족, 재택근무, 손님 맞이 등 다양한 생활 방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양가는 90만 달러 중반부터 시작하며, 일부 세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두 가지 타입을 제공한다. 모든 타입에는 1층 주니어 프라이머리 스위트(Junior Primary Suite)를 배치해 고령의 부모, 성인 자녀 또는 손님용 등 독립적인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층부의 거실과 침실 공간은 가족 구성원 간의 적절한 생활 분리와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두번째 타입에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간이 주방을 추가하는 등 다세대 거주와 독립적인 생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전 세대는 올 일렉트릭(All-electric)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 주택으로 조성되며, 주요 가전제품과 태양광 패널을 비롯하여 집 전체에 블라인드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가 위치한 샌 페드로 지역은 로스앤젤레스 항구를 따라 약 1마일 규모로 개발되는 ‘웨스트 하버(West Harbor)’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올여름부터 단계적 개장이 예정된 웨스트 하버에는 대형 야외 공연장과 레저·스포츠 시설, 레스토랑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해안 생활권의 편의성과 지역의 활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가주에서 고급 마감재와 여유로운 4룸 구성을 갖춘 게이트 타운하우스를 이 가격대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안전한 커뮤니티 환경과 해안 도시의 생활 여건, 개발 호재를 함께 고려하는 구매자에게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는 실거주와 투자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선택지다.   현재 참여 대출기관을 통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우대 금리 금융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213) 700-6508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The Heights at Ponte Vista 자세히 보기 1665 Coral Sea Lane, San Pedro, CA 90732 Sales Manager: Richard Castellon, CA DRE# 02022593 Call or Text: (213) 700-6508 가격, 분양 가능 세대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융자 혜택은 참여 대출기관을 통해 자격 요건을 충족한 구매자에 한해 제공됩니다.프리미엄 페드로 프리미엄 게이트 프리미엄 주거 독립성 생활

2026.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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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급증이 집값·렌트 상승 부추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 급증한 불법이민이 전국 주택가격과 렌트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경제학자들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021년 초부터 2024년 초까지 전국에서 나타난 불법이민 증가가 지역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민법원 기록과 정부 행정자료를 결합해 불법체류 노동자의 유입 규모를 추산하고, 지역별 경제지표와 비교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 지역에서 불법체류 노동자가 늘어날수록 주택 수요가 증가해 집값과 렌트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불법체류 노동자가 지역 노동력의 1% 규모만큼 증가할 경우 집값은 평균 2.2%, 렌트는 1.4% 상승했다고 추산했다. 단독주택보다는 다가구 주택의 렌트 상승폭이 다소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평균적인 대도시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불법이민 증가가 전체 주택가격 상승분의 약 30%, 렌트 상승분의 약 20%를 설명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불법이민이 최근 주거비 상승의 유일한 원인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공급이 제한된 지역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주택 공급이 늘어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점을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불법이민 증가로 주거 수요는 크게 확대됐지만, 신규 주택 건설은 충분히 증가하지 않아 집값과 렌트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를 "단기간에 주택 공급이 탄력적으로 늘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수요 충격(demank shock)"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불법이민이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연구진은 불법이민 증가로 노동력은 확대됐지만, 평균 임금이 하락했다는 뚜렷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족했던 인력을 채우면서 고용은 늘었지만 임금 수준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과도하게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번 연구가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한 초안이며 연방준비은행이나 연준 시스템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주택가격 급등에는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불법이민은 그 가운데 하나의 요인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불법이민 행정부 렌트 상승분 불법이민 증가 렌트 상승폭

2026.07.06. 19:00

라구나비치 저택 1억1000만불에 매각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역대 최고가 주택 거래가 성사됐다.   LA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라구나비치의 해변 고급 주거단지 에메랄드베이(Emerald Bay)에 위치한 저택이 최근 1억1000만 달러에 비공개 매각됐다. 이는 오렌지카운티 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로, 기존 기록인 2021년 라구나비치 주택의 7000만달러 거래를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번 거래는 오렌지카운티 고급 주택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오렌지카운티는 중간 주택가격이 LA카운티보다 높지만, 지금까지는 베벌리힐스나 말리부처럼 1억 달러를 넘는 초고가 거래는 드물었다.   초고가 거래가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희소성이다. 해당 저택은 캘리포니아에서도 손꼽히는 프라이빗 해변인 에메랄드베이에 자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법상 해변은 원칙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자산이지만, 에메랄드베이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게이트 커뮤니티 안에 있어 사실상 주민과 허가받은 방문객만 접근할 수 있다. 약 0.5마일 길이의 해변 양쪽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해변을 통해 접근하기도 쉽지 않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업체 ‘디 에이전시(The Agency)’의 존 스태널랜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입지”라며 “대지만 해도 4000만~50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약 1만 제곱피트 규모의 주택을 평방피트당 약 5000달러의 건축비를 들여 지은 점을 감안하면 거래가격이 충분히 설명된다고 덧붙였다.   이 주택은 공개 매물로 나오지 않아 내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항공사진을 보면 현대식 디자인의 5층 규모 건물로, 4개 층에 걸친 발코니와 바다를 내려다보는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개발업자가 가족 거주를 목적으로 건축해 2021년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저택 매각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주택 오렌지카운티 고급

2026.07.03. 0:15

주상복합 '어나드 범어', 커뮤니티 공간 활용한 입주민 전용 문화 서비스 제공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 기준이 변화하면서, 커뮤니티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 요소와 함께 거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주요한 판단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엔드 주상복합 '어나드 범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문화와 교양을 누릴 수 있는 전용 주거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단지의 주요 특징은 커뮤니티 공간과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결합이다. 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식 서비스와 컨시어지 기능 외에도, 거주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리미엄 아카데미를 멤버십 형태로 운영하며 주거 서비스의 범위를 넓혔다.   지난 6월에는 단지 내 독립 커뮤니티 공간에서 여러 특강과 스포츠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7일 자현스님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홍춘욱 대표의 재테크 강연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주말인 20일과 21일에는 프로골퍼를 초청해 소수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밀착 골프 레슨이 열려 다양한 지식 및 스포츠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입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40대 남성 거주자는 단지 내 강연을 통해 이웃 입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50대 여성 거주자는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양질의 인문학 및 재테크 특강을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50대 남성 거주자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아카데미 운영 시스템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 단지의 최종적인 경쟁력은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무형의 문화적 서비스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어나드 범어는 특화된 생활 서비스와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연계를 통해 대구 지역 내 주요 거주단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현식 기자커뮤니티 주상복합 커뮤니티 공간 주거 서비스 조식 서비스

2026.07.02.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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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줄이고 거리 짧게…'작은 이사' 인기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새로운 이사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사와 집수리 등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태스크래빗은 올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 무빙'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무빙은 대규모 장거리 이사 대신 짧은 거리와 적은 짐, 빠른 일정이 특징인 소규모 이사를 의미한다. 올해 이사하는 사람들은 과거보다 유연하게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간단한 방식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런 배경에는 최근 갑작스럽게 이사해야 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렌트 계약 만료 직전까지 집을 구하지 못하거나 새 직장의 근무지가 확정되기를 기다리거나 함께 살 룸메이트를 찾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계획에 없던 이사를 급하게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태스크래빗에 따르면 이런 긴급 이사 예약이 지난해보다 23%나 증가했다. 당일 이사 예약도 19% 늘어났다.   집을 구하기 어려운 대도시에서는 이런 현상이 특히 두드러졌다. 샌프란시스코는 긴급 이사 예약이 전년 대비 18% 증가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뉴욕이 15%, 시카고가 11% 증가했다.   급하게 이사해야 하는 사람들이 전문 이사업체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들은 여러 차례 자동차를 이용해 짐을 나르거나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며칠 안에 이사를 마쳐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포장 서비스나 트럭 대여, 전문 이사 인력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올해 들어 '부분 이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 부분 이사는 모든 가구와 짐을 한꺼번에 옮기는 대신 이삿짐 일부만 전문 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태스크래빗 데이터에 따르면 이사 관련 검색어 가운데 '짐 아주 적음'은 37%, '작은 화물'은 31%, '가지 수 적음'은 22%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소형 주거 공간으로 이사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룸 아파트 검색이 19% 증가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대학 기숙사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이전보다 전문 이사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관련 서비스 수요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사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부분 이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상자 포장이나 작은 짐 운반은 직접 처리하고 무거운 가구나 대형 가전제품만 전문가에게 맡기면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올해 이사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이사의 증가다. 태스크래빗은 단거리 이사 도움을 찾는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도시 안에서 옮기는 지역 내 이사도 15% 늘었다.   집 크기를 줄이거나 늘리는 경우나 다른 아파트로 옮기는 경우, 룸메이트가 바뀌는 경우처럼 생활환경은 바뀌지만 거주 지역을 떠나는 것은 아닌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단거리 이사는 장거리 이사보다 비용 부담이 훨씬 적다. 같은 도시 안에서 이동할 경우 운송 시간과 인건비, 차량 이용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전문가들은 비싼 주거비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마이크로 무빙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비싼 렌트비와 주택 가격 때문에 더 작은 집으로 옮기거나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가거나 룸메이트와 주거비를 나누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고 필요한 만큼만 이동한다'는 실용주의 성향이 강해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이사가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같은 도시 안에서 더 적은 짐을 가지고 필요할 때 유연하게 이동하는 생활 방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이사 시장이 대규모 장거리 중심에서 소규모와 단거리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이 계속되면 마이크로 무빙은 인기 있는 이사 방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안유회 객원기자이사 거리 전문 이사업체 이사 예약 이사 비용

2026.07.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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