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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도 부동산 인재 키운다…교육기관 CRI 설립

한인 부동산 전문업체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에서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육 프로그램을 조지아주로 확대하고 부동산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 Land 부동산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하며 교육 경험을 축적해 온 CRI를 조지아주에도 설립하고, 현지 예비 부동산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RI는 2020년 정식 등록 및 승인을 거쳐 2021년부터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교육을 시작했다.     부동산 세일즈퍼슨(Salesperson)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사전교육(Pre-Licensing)을 비롯해 업계 진출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조지아주 교육과정은 C Land 부동산 최고경영자(CEO)이자 현역 브로커인 스티븐 리 대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리 대표는 2001년 부동산 세일즈퍼슨으로 경력을 시작해 2011년 C Land 부동산을 설립했다.     약 25년간 주거용·상업용 부동산과 비즈니스 브로커링, 부동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0건 이상의 거래를 총괄해 왔다. 뉴저지주 부동산 라이선스 사전교육 강사로도 활동하며 현장 경험과 교육 역량을 쌓았다.   CRI 교육은 단순한 라이선스 시험 대비를 넘어 부동산 관련 법규와 윤리, 거래 구조, 계약 등에 대한 기본 지식과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리 대표의 실제 거래 경험과 다양한 현장 사례를 교육에 접목해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C Land 부동산은 현재 뉴저지·뉴욕·조지아 등 3개 주에서 4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속 에이전트는 120명이 넘는다. 2022년 조지아주에 브로커리지 사업을 등록한 뒤 애틀랜타와 서배너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회사 측은 조지아주가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성장 등으로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전문 교육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리 대표는 “부동산 라이선스 취득은 에이전트 교육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라며 “뉴저지에서 쌓아온 CRI의 교육 경험을 조지아에서도 이어가고,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research land 부동산 뉴저지주 부동산 조지아주 교육과정

2026.1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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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거품 걷혔다" 써리·랭리 집값 5년 만에 원점 회귀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의 주택가격이 10월에도 하락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팬데믹 기간 급등했던 집값 상승분이 상당 부분 사라졌지만,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거래는 여전히 부진하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GVR)에 따르면 2026년 10월 전체 주택 기준가격은 106만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9월보다 0.7% 하락했다. 써리와 랭리 등이 포함된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관할 지역도 86만 달러로 전년 대비 6.4%, 전월 대비 0.1% 떨어졌다. 두 지역 모두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 가격이 일제히 내렸다.   하락 폭은 외곽 지역에서 더 컸다. 미션은 1년 새 11.9% 떨어진 78만8,000달러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애보츠포드도 9.9% 내린 70만2,800달러를 기록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뉴웨스트민스터가 8.8%, 리치먼드가 8.3% 하락한 반면 밴쿠버 동부와 서부는 각각 4.4%, 4.5% 내려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FVREB)는 팬데믹 기간의 주택가격 상승분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집값 하락으로 주택 구매 부담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줄었지만, 높아진 대출금리가 매수세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확보한 모기지 금리 적용 기간이 끝나기 전에 주택 구매를 서두르는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광역 밴쿠버의 10월 주택 거래는 2,024건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으며, 최근 10년간 같은 달 평균보다도 22.5% 적었다. 특히 콘도 거래가 16.7% 줄어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보다 감소 폭이 컸다.   프레이저밸리는 10월 거래량이 1,051건으로 전월보다 14%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4% 감소했다. 이 지역 역시 콘도와 타운하우스 거래가 각각 20.1%, 17.6% 줄어 공동주택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매물은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다. 광역 밴쿠버의 전체 매물은 1만5,688건으로 지난해보다 4.3% 줄었지만 최근 10년간 10월 평균보다는 24% 많았다. 프레이저밸리의 매물도 9,164건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신축 콘도 시장의 침체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업체 레니(Rennie)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메트로 밴쿠버의 미분양 신축 콘도는 1만4,000가구를 넘었으며, 이 가운데 약 8,000가구가 건설 중인 물량이었다. 올해 상반기 신축 콘도 판매는 1,340가구에 그쳤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거품 집값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집값 하락 주택가격 상승분

2026.11.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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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6세대 브랜드타운 완성…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 기대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이달 신규 분양이 예정되면서 분양 앞둔 고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신도시로 인구 유입이 꾸준한 데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민간분양 단지에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현재 분양 앞둔 고덕 아파트로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bc-33블록에서 공급하는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가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8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62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100% 분양이 완료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의 후속 단지로, 두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총 1,366세대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고덕국제신도시 인구는 빠르게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평택 고덕동 인구는 2021년 2만1,470명에서 지난해 6만5,563명으로 4년 새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일자리를 따라 실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와 고덕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평택시청 신청사와 시의회 등의 이전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근린상업용지와 의료·업무용지도 계획돼 있다. 단지 서측에는 고덕8초(가칭)가 2028년 9월, 인근에는 고덕6중(가칭)이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아이의 귀가를 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자녀 케어 도어록과 삼성물산이 운영·관리하는 홈 플랫폼 ‘홈닉’이 적용되며, 세대 내 청정공기 급배기 시스템과 미세먼지·CO₂ 센서 리모컨 등 에어클린 시스템도 도입된다.   분양 앞둔 고덕 아파트 가운데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는 우미린 브랜드타운과 분양가상한제, 행정타운 인근 입지를 함께 갖춘 단지다.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마련된다.    정현식 기자브랜드타운 프리미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평택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인구

2026.11.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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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에르노플레이스 신촌’ 공급…복층, 발코니 특화

서울 도심 주요 업무·상업·대학가를 연결하는 신촌역 초역세권 입지에 공간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에르노플레이스 신촌’이 공급된다. ‘에르노플레이스 신촌’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8-42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2층,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전체 144실 가운데 130실에 복층 구조를 도입하고 서비스 발코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층고와 상부 다락 설계를 바탕으로 침실과 생활 공간, 수납공간을 분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형 주거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단순한 전용면적 수치보다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적 여유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1~2인 가구 및 실거주 수요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는 분양면적 대비 실제 거주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이 주요 비교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에르노플레이스 신촌은 전용면적 약 24㎡형 기준 복층 다락과 서비스 발코니 공간을 연계해 약 40㎡ 수준의 실사용 공간을 제시한다. 이는 도심 내에서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과 대학가 임차 수요층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신촌 일대는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비롯해 대형 상업시설과 의료시설, 업무시설이 밀집한 서울 서북권 주요 생활권이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4번 출구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도심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신촌역 역세권 입지는 직장인과 학생 등 안정적인 임대 수요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선택 시 전용면적 외에도 실제 사용 가능한 면적과 교통 접근성, 주변 배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현식 기자초역세권 오피스텔 신촌역 초역세권 최근 오피스텔 서비스 발코니

2026.11.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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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선 트램 개통•복정역 개발사업 추진…‘에르노 플레이스 위례’ 공급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복정1지구 일대에서 교통•업무시설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신규 주거시설 공급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위례선 트램과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포스코 글로벌센터 및 HMG 퓨처콤플렉스 등 주요 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 ‘에르노 플레이스 위례’가 공급된다.   대명건설이 시공하는 ‘에르노 플레이스 위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1 공공주택지구 업무 1-2블록에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84㎡ 총 142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 개발사업 중 하나는 복정역 일대 스마트시티 개발이다.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추진되는 ‘HMG 퓨처콤플렉스’는 2026년부터 2029년 하반기까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AI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연구개발(R&D) 시설을 비롯해 대기업 연구시설, 현대백화점 등 복합쇼핑시설 유치가 계획돼 있다.   포스코 글로벌센터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시설은 약 4만 9,30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사업 일정은 2026년 상반기부터 2030년까지로 제시됐다. 사업 추진에 따른 정규 고용 창출 규모는 약 3,3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6조 원으로 전망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위례선 트램 개통이 예정돼 있다. 위례선은 서울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41km, 12개 정거장 규모의 노선이다. 현재 공사를 마치고 시험 운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례선이 개통되면 남위례역을 중심으로 환승 편의성이 개선되고 송파•강남권으로의 접근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약 1조 5,000억 원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5층에 철도•버스 환승시설과 업무•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로 예정돼 있다.   ‘에르노 플레이스 위례’는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취득세 4.6% 단일세율과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 수준 적용 등이 상품 특성으로 제시됐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범위와 세금 적용은 개인별 조건 및 관련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와 바닥난방 관련 건축기준 완화에 따라 전용 84㎡의 주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위례선 트램 개통, 복정 스마트시티(퓨처콤플렉스, 포스코글로벌센터) 등 굵직한 개발 호재들이 잇따라 가시화되는 시점에 공급되는 ‘에르노 플레이스 위례’는 시세 차익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동남권 핵심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에르노 플레이스 위례’는 위례선 트램과 복정역 일대 개발사업 등 주변 교통•업무시설 확충 계획을 주요 입지 여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현식 기자플레이스 개발사업 위례선 트램 플레이스 위례 복정역 환승센터

2026.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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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집값 5.2% 하락…거래도 10% 줄어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에서 거래량과 집값이 동반 하락했다. 10월 주택 거래는 지난해보다 10.2% 줄었고, 주택 기준가격도 1년 사이 5.2% 떨어졌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주택 거래량은 2,02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10월 평균 거래량보다 22.5% 적은 수준이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종합 기준가격은 106만8,600달러였다. 지난해 10월보다 5.2%, 올해 9월보다 0.7% 하락했다. 집값이 연간 비교뿐 아니라 전월 대비로도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도 감소했다. 10월 신규 매물은 4,80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줄었다. 다만 최근 10년간 10월 평균보다는 1% 많은 수준이다.   시장에 남아 있는 전체 매물은 1만5,688건으로 지난해보다 4.3% 감소했다. 거래량과 신규 매물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적극적인 거래를 미루는 모습이다.   협회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자와 매도자가 거래 계획을 재검토한 것으로 분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밴쿠버 메트 기준금리 인상 주택 거래량 밴쿠버 집값

2026.11.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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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구 커버 청소, 집안 공기 질 좌우

환기구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집안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불쾌한 냄새나 불필요한 소음, 냉난방 장비의 조기 마모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환기구는 간단한 청소만으로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집 전체의 공기 흐름도 개선할 수 있다. 대부분 기본적인 청소 도구면 충분하다.     집 안에는 여러 형태의 환기구가 있다. 천장 환기구와 바닥 레지스터, 벽면 리턴 환기구, 주방 배기구 등이 대표적이다. 환기구에 부착된 그릴은 고정형이나 조절식, 디퓨즈형,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오포즈드 블레이드 댐퍼 등이 사용된다.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극세사 먼지떨이나 진공청소기 브러시로 환기구 커버를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먼지 축적을 예방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집 안을 순환하는 것을 줄이는 데 좋다.     냉난방 필터는 1~3개월 주기로 교체한다. 필터가 더러우면 공기 흐름이 줄고 먼지가 환기구 커버와 덕트 내부에 더 빠르게 쌓일 수 있다. 반려동물이 있거나 통행이 잦은 공간에서는 환기구 필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입구나 주방, 카펫이 깔린 방에서는 특히 효과적이다.     환기구 커버에 녹이 슬었거나 금이 가고 아무리 닦아도 때가 제거되지 않는다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버가 부서졌거나 조절이 되지 않거나 덜컹거리고 소음이 날 때도 교체한다.     ▶냉난방 시스템 전원= 청소할 때는 냉난방 시스템이나 장비의 전원을 완전히 꺼야 한다. 그래야 청소하면서 날리는 먼지나 여과되지 않은 공기가 시스템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환기구 커버 분리= 환기구 커버는 조심스럽게 분리한다. 환기구 커버는 대부분 두 개에서 네 개 정도의 나사로 고정한다. 드라이버로 천천히 풀되 오래된 커버의 경우 나사가 뭉개지거나 휘지 않도록 주의한다. 분리한 나사는 작은 용기에 따로 보관해 분실을 방지한다.     ▶먼지 제거= 환기구 커버의 앞면과 뒷면에 붙은 먼지는 진공청소기로 제거한다. 브러시가 달린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환기구 안쪽에 눈에 띄는 먼지가 있다면 함께 청소한다.     ▶비눗물로 세척= 미지근한 비눗물을 사용하면 세척이 잘 된다. 싱크대나 양동이에 미지근한 물과 순한 주방 세제를 풀어 환기구 커버를 담근다. 몇 분간 불리면 때가 불어 세척이 쉬워진다. 주방처럼 기름때가 많은 곳의 커버라면 탈지 세제를 조금 추가해도 된다.     ▶틈새는 칫솔로= 틈새도 잘 닦는다. 부드러운 솔이나 오래된 칫솔을 이용해 날 사이와 구석에 쌓인 먼지와 때를 제거한다. 도장이나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거친 도구는 피한다.     ▶완전히 건조= 세제가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군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닦고 완전히 말린다. 금속 커버는 수분이 남아 있으면 녹이 슨다. 커버를 도장했더라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잘 밀착해서 고정= 완전히 건조되면 나사로 원래 자리에 고정한다. 벽이나 바닥, 천장에 틈이 없게 밀착해 설치해야 전원을 켰을 때 덜컹거리는 소음을 줄일 수 있다.       ━   환기구 청소 Q & A       환기구 커버는 얼마나 자주 닦아주나.     필요할 때만 세척한다.     환기구 커버를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     강한 수압과 높은 온도 때문에 커버가 손상될 수 있다.   주방의 레인지 후드에 있는 기름때를 닦으려면 어떤 세제가 좋은가.      순한 주방 세제가 가장 적합하다. 세제를 사용한 뒤에는 깨끗이 헹궈야 한다."     더러운 환기구가 실내 공기 질에 영향을 주나.     붙어 있던 먼지가 공기 중으로 다시 나올 정도일 때만 영향을 미친다. 환기구가 쉽게 더러워진다면 실내에 부유 먼지가 많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환기구 커버 환기구 커버 환기구 청소 환기구 필터

2026.11.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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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개조 '거실의 감성·가구의 디테일'이 핵심

주방 업그레이드에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 기능성과 디자인은 동시에 구현하려면 더욱 그렇다. 디자이너들은 적은 비용으로 고급스럽게 보이는 주방을 만드는 방법으로 세 가지 전략을 추천한다.   첫 번째는 거실 같은 주방이다. 잘 설계된 주방은 흔히 보는 주방 같지 않고 거실처럼 느껴진다. 방법은 다양한 패브릭 소재를 활용하고 조명을 여러 층으로 구성한다. 패턴이 들어간 창문 커버나 예술 작품을 두는 것도 좋다. 핵심은 조리 공간이 아니라 생활 공간으로 바라보는 시각 차이다.   두 번째는 가구 스타일의 디테일이다. 주방 디자인에서 고급스러움을 결정짓는 요소는 구조가 아니라 디테일이다. 발끝이 들어갈 수 있게 싱크대 하단을 파는 '토우킥' 디자인이나 캐비닛의 상단에 덧댄 장식용 받침대 코벨이 대표적이다.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이런 요소는 작지만 공간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세 번째는 무거운 아일랜드 대신 독립형의 작업 테이블을 사용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아일랜드와 기능은 같지만 분위기는 훨씬 세련된 방식으로 최근 주방 디자인에서 주목할 변화로 꼽힌다. 공간에 시간의 흐름이 쌓인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고급 주방의 여유로움을 구현한다. 영국식 주방에서 흔히 보는 '워크테이블 아일랜드'가 대표적이다. 팬트리가 따로 없다면 수납 부족을 보완할 겸 하부 캐비닛 대신 서랍 구조를 선택할 수도 있다.디테일 주방 주방 디자인 주방 업그레이드 고급 주방

2026.11.04. 18:48

[부동산 가이드] 거래 줄어도 공간 부족한 OC 상가

일반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면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 오렌지카운티(OC) 소매 상업용 부동산(Retail) 시장에서는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임대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정작 임대할 수 있는 공간은 더욱 부족해지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회사 코스타(Costar)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오렌지카운티의 리테일 임대 가능 면적 비율은 3.9%까지 하락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의 역사적 저점 3.5%에 근접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규 임대 거래 면적은 60만 스퀘어피트 미만으로 감소했다. 거래는 줄었지만 임대 가능한 공간도 함께 줄어든 것이다.   다른 시장 자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뉴마크(Newmark)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오렌지카운티 리테일 공실률은 3.3%였다. 평균 월 임대 호가는 스퀘어피트당 2.77달러로 전년보다 4.52%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공급 부족이다. 신규 상업시설 건설은 제한적인 반면 노후 쇼핑몰의 철거와 재개발로 기존 공간마저 줄어들고 있다. 임대 수요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는 구조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거래 감소가 반드시 수요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업을 확장하려는 임차인이 있더라도 원하는 입지와 크기, 주차시설, 업종에 적합한 공간을 찾지 못하면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공실이 있어도 설비가 낡았거나 공사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들면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 실제로 3분기 새 임대 계약의 건수는 비교적 일정했지만 총 계약 면적은 줄었다. 한편 공간이 시장에 나온 뒤 계약되기까지 걸린 중간 기간은 7개월로 유지됐다. 거래량만 보고 임차인의 관심이 사라졌다고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런 시장에서는 건물주와 임차인의 판단이 더욱 중요해진다. 건물주는 공실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임대료를 무리하게 높이기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차인을 확보해야 한다.     적절한 임대 조건과 시설 개선이 오히려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임차인은 점포를 찾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임대료뿐 아니라 관리비와 내부 공사비, 인허가 기간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좋은 위치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성을 넘어서는 비용을 감수해서도 안 된다.   투자자 역시 지역 평균 공실률만으로 매입을 결정해서는 곤란하다. 임차인의 영업이 지속될 수 있는지, 주변의 경쟁 상권은 어떻게 변하는지, 향후 임대 공간을 다시 채울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거래량이나 공실률이라는 숫자 하나가 아니다. 공급과 수요가 왜 변하는지, 그 변화가 실제 건물의 수익과 임차인의 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살펴야 한다.     ▶문의: (213) 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거래 공간 임대 거래량 부동산 거래 거래 감소

2026.11.04. 18:36

[부동산 이야기] 은퇴 후 한국행, 역이민 고민

최근 한인 사회에서 조금씩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역이민’이다.     수십 년 전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 왔던 사람들이 은퇴를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을 키우는 것이 이민 생활의 가장 큰 목표였다.     하지만 자녀들이 모두 성장하고 은퇴할 나이가 되면서 삶을 바라보는 기준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한국에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 이유는 단순히 고향이 그립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의 편리한 대중교통과 의료시설,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은 은퇴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미국의 높은 생활비와 주택 유지비도 역이민을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가주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재산세와 보험료, 각종 수리비 등 매년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반면 한국에서는 생활 방식과 거주 지역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단순한 은퇴 생활을 계획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국적자들의 한국 부동산 구입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한국 부동산 취득을 위한 미국 국적 비거주자의 송금액은 2020년 3300만 달러에서 2025년 1억2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던 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역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다.     어떤 분들은 미국 집을 팔아 한국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 반면 자녀들이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렌트 수입을 얻으려는 분들도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다. 집을 팔면 목돈을 확보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준비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보유한 부동산을 처분하는 만큼 세금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 반대로 집을 렌트로 유지하면 미국 내 자산을 계속 보유할 수 있지만, 한국에 거주하면서 테넌트 관리와 수리, 세금 신고 등을 처리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양국의 세금 문제다.     미국 시민권자는 한국에 거주하더라도 미국 세금 신고 의무가 계속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거주자 여부에 따라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생각해야 할 것은 가족과의 거리다. 한국 생활이 편리하고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녀와 손주들이 미국에 있다면 명절이나 가족 행사 때마다 오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미국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기보다 일정 기간 한국에 머물며 실제 생활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이민 역시 단순히 미국 집을 팔고 한국 집을 사는 문제가 아니다. 평생 쌓아온 자산과 가족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문의: (714) 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미국 한국행 한국행 역이민 은퇴 생활 한국 생활

2026.11.04. 18:35

주택 소유주 80%가 구매 후회…입주 전부터 후회한 경우도

주택 소유주 10명 중 8명은 집을 구매한 뒤 주택 상태나 위치, 구매 과정 등에 대해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치열한 주택 구매 경쟁 속에서 집을 장만한 소유주들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정보업체 클레버가 전국 주택 소유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주택 구매나 주택 상태, 위치 등과 관련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에 대해 후회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66%는 주택 외관이나 내부 상태를 후회했으며, 58%는 주택 자체 또는 주택 소유와 관련해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주택의 위치에 대해선 45%, 구매 과정에서 내린 결정에 대한 불만족은 38%로 집계됐다.   결정을 후회하기 시작하는 시점도 빠른 편이었다. 주택 소유주의 약 40%는 집을 구매한 지 1년 이내에 후회를 경험했으며, 19%는 첫 한 달 안에 구매를 후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는 실제 입주하기도 전에 구매 결정을 후회했다고 답했다.   주택 구매 시기별로는 2022년에 집을 구매한 소유주들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32%는 당시가 주택 구매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00년 이후 구매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2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주택시장 과열이 정점에 달한 뒤 모기지 금리가 급등하기 시작한 시기다. 연초까지만 해도 모기지 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연말에는 약 두 배로 상승했다. 반면 주택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구매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   워싱턴DC 소재 노매딕 리얼에스테이트의 데빈 헨리 대표는 “2021~2022년에는 주택가격이 오르고 매물은 줄어들면서 치열한 입찰 경쟁이 벌어졌다”며 “구매자들이 집을 확보하는 데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합리적인 판단을 뒤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당시 부족한 매물이 무리한 구매 결정을 부추긴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여러 구매자가 한 채의 주택을 놓고 경쟁하면서 일부는 예산을 초과하거나 주택 상태와 위치, 구조 등에서 원하지 않는 조건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빈번했으며, 주택 인스펙션을 포기하거나 가격 협상을 생략한 사례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주택 구매 과정에서 가장 많이 후회한 결정은 지나친 거래 양보 조건이었다.     응답자의 9%는 당초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건을 포기한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구매를 지나치게 서두른 경우는 8%, 집값을 너무 비싸게 지불한 경우와 충분히 가격 협상을 하지 않은 경우가 각각 7%였다.   장단점을 충분히 따져보지 않은 것을 후회한 비율은 6%, 다운페이먼트를 너무 적게 낸 것을 후회하는 비율은 5%로 나타났다. 우훈식 기자후회 소유주 주택 소유주 주택 구매 후회 경험

2026.11.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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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사무·산업시설 부지에 타운홈 108채 들어선다

어바인 지역의 사무실 및 산업시설 부지에 타운홈 108채가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에 따르면 어바인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주택건설업체 KB홈(KB Home)이 제출한 108유닛 규모의 타운홈 개발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개발 부지는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IBC) 내 16842 본카먼 애비뉴에 위치한 본카먼 테크센터(Von Karman Tech Center)다.     이번 개발안은 이의신청이 제기되지 않는 한 별도의 시의회 표결 없이 추진될 수 있다.   KB홈은 약 5에이커 부지에 들어선 9만9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기존 사무실 및 산업용 건물을 철거하고, 3층 높이의 주거용 건물 16개 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전체 108가구 가운데 97가구는 일반 분양 주택으로, 나머지 11가구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공급된다. 주택 면적은 약 1240~2290스퀘어피트다.   개발 부지가 위치한 IBC는 약 2700에이커 규모의 업무·산업단지로, 최근 노후 상업용 건물을 고밀도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IBC 내 기존 주택은 약 1만1280가구이며, 1870가구가 건설 중이고 542가구가 추가로 승인된 상태다.     KB홈 개발 사업을 포함하면 지역 내 주택 공급 규모는 약 1만3800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송영채 기자어바인 타운홈 어바인 도시계획위원회 타운홈 개발 어바인 지역

2026.11.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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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국 실버타운의 허상

인생의 후반전을 맞아 누구나 평온하고 안락한 노후를 꿈꾼다. 매일 아침 전문가가 식단을 고민해 차려주는 밥상, 단지 내에서 해결되는 의료 서비스와 여가 생활, 그리고 외로움을 달래줄 이웃들. 미디어와 분양 광고가 그려내는 실버타운의 모습은 마치 고단한 삶의 끝에 마주하는 지상낙원과 같다. 그러나 화려한 유토피아의 이면에는 과연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최근 한국의 한 방송사는 우리가 막연히 동경해 온 실버타운의 민낯을 가감 없이 파헤쳤다. 방송이 고발한 현장은 ‘노인들의 천국’이 아니라, 제도의 허점 속에서 방치된 황혼의 유배지와 다르지 않았다.     방송이 조명한 경기도 성남의 한 분양형 실버타운은 상위 0.1%를 겨냥한 초호화 유럽풍 외관으로 주목받았던 곳이다. 평당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입주했으나, 현재 이곳의 커뮤니티 시설과 공용 공간은 파산 사태 이후 9년째 폐쇄된 채 방치되어 있다.     입주민들은 비상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고, 곰팡이와 습기로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폐허 속에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약속했던 의료 시설과 사우나, 식당 서비스는 사라졌고, 일반 아파트와 다름없는 곳에서 매달 수백만 원의 관리비만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구조적인 모순에 있다. 실버타운은 명백히 노인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분양 이후 운영과 관리는 민간 업체의 자율에만 맡겨져 있다. 국가의 관리·감독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입주민들은 재산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채 매매조차 여의치 않아 탈출구 없는 고통 속에 갇혀 있다.     이러한 한국 실버타운의 허상과 제도의 미비함은, 오랜 세월 미국 등 해외에서 터전을 잡고 살다가 은퇴 후 ‘고국에서의 안락한 노후’를 꿈꾸며 귀국한 한인 은퇴자들에게는 더욱 가혹한 현실로 다가온다.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겪는 문화적·환경적 충격은 절대 작지 않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살아온 자녀들과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살게 되면서 깊은 고립감과 심리적 단절을 겪게 된다.   또한 “몸은 고국에 왔지만, 이미 이방인이 되어 버렸다”는 호소처럼, 오랜 세월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에 동화되었던 이들에게 한국 특유의 촘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대인관계 양식, 세대 간 정서적 괴리, 그리고 낯선 행정 시스템은 깊은 소외감을 안겨준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만 믿고 귀국했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미국에서 메디케어나 사보험 체계에 익숙했던 이들에게 민간 중심의 상업적 실버타운이 안기는 배신감은 더욱 크다.     한국에 귀국하여 은퇴 생활을 하는 것은 각자의 결정이자 선택이다. 하지만 고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정서적 갈증 때문에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귀국을 시도하다 씁쓸한 현실을 마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평생을 헌신한 해외 동포들이 고국을 찾았을 때 낯선 이방인처럼 상처받지 않고 따뜻한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적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하루빨리 미국 내에서도 한인 정서와 문화를 반영한 우수하고 체계적인 실버타운들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문의: (213) 445-4989  현호석/시더스 부동산부동산 실버타운 한국 한국 실버타운 분양형 실버타운 한국 특유

2026.11.03. 20:06

BC주 주택 공급 규제 완화 예고…시장들 "숨통 트인다"

 BC주 차기 정부가 지방정부에 부과한 주택 공급 목표와 고밀도 개발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주택 건설 의무에 부담을 느껴온 일부 지방정부는 환영하고 있지만,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을 전면 폐지하면 행정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론 더크슨 BC주 수상 지명자는 기존 NDP(신민주당)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재검토하고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주거용 부동산의 단기 임대를 제한한 규정도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다.   더크슨 수상 지명자는 "빅토리아의 주정부가 테라스나 윌리엄스레이크에서 집을 짓는 최선의 방법을 알 수는 없다"며 지방정부와 협의를 강화하고 일률적인 규제 방식을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BC주 정부는 2023년 주택 부족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지방정부에 5년 단위 주택 건설 목표를 부과했다. 단독주택 중심 지역에도 다세대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 용도 규제 변경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일부 지방정부는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크베이는 주택 공급 목표를 채우지 못해 주정부가 별도의 주택 정책 자문관을 파견한 지역 중 하나다.   케빈 머독 오크베이 시장은 주 전역에 동일한 개발 기준을 적용하면서 지방정부의 부담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새 정부가 지역별 여건에 맞는 유연성을 허용하면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이크 리틀 노스 밴쿠버 시장도 기존 정부가 급격한 주택 밀집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지방정부는 올해 삭감된 저렴한 임대주택 건설 지원금의 복원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모든 지방정부가 주택 공급 목표에 반대한 것은 아니다. 에스퀴몰트는 5년 단위 공급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추가 주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덩컨 케이븐스 시장은 목표가 완화되더라도 지역의 주택 공급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봤다.   시드니의 피터 웨인라이트 시장은 기존 토지 용도 규제가 환경적으로 민감한 해안 지역에 문제를 일으켰지만 주택 공급 목표 자체에는 큰 불만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방정부가 이미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관련 조례를 바꾼 만큼 모든 규제를 되돌리는 것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더크슨 수상 지명자는 총선 직전인 9월 당내 내홍 속에 임시 대표직을 맡은 뒤 5주 만에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주정부 인수를 준비 중이며 11월 중순 정식 취임을 앞두고 있다.   새 정부의 구체적인 주택 정책과 시행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방정부들은 기존 주택 공급 목표와 토지 용도 규제가 어느 범위까지 변경될지 지켜보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시장 완화 주택 공급 일부 지방정부 주택 정책

2026.11.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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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융자 심사 강화, 계약 전 확인할 사항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생애 첫 주택이나 투자용 부동산으로 콘도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콘도 융자 심사가 강화되고 11월부터 감정평가 규정도 달라져 대출 승인이 까다로워진다고 들었다. 콘도 매매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바이어와 셀러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답= 최초 주택 구입 시 실거주나 투자 목적의 입문용 주택으로 많이 선택하는 콘도는 강화된 융자 조건과 11월부터 시행되는 까다로운 감정평가 규정 변화로 향후 매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11월 시행을 앞두고 기존 계약과 신규 심사 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더욱 중요해졌다. 매매 지연과 계약 취소, 대출 거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바이어와 셀러 모두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콘도 구매 및 융자 심사 시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예비비(Reserve Fund)와 관련 연구 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 주택소유주협회(HOA) 연간 수입의 10% 이상이 예비비로 적립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최근 3년 이내 예비비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면 최신 보고서 전체를 제출해야 한다.   소송과 안전 점검 여부도 중요하다. 단지 내 계류 중인 소송이 있는지 파악하고, 최근 3년 이내 구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면 점검 보고서 전문과 모든 중대 수리의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별 부과금(Special Assessment)도 살펴봐야 한다. 현재 특별 부과금을 징수하고 있다면 60일 이상 연체한 소유주의 비율이 15% 이하여야 한다. 이는 일반 HOA 회비가 아닌 특별 부과금 연체에만 적용된다. 향후 계획된 특별 부과금이 있다면 세대당 예상 금액과 부과 목적을 확인해야 한다.   투자자 비율은 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이는 다운페이먼트가 25% 미만인 투자용 부동산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단일 소유자의 소유 집중도에도 제한이 있다. 5~20유닛 규모의 단지는 동일인이나 법인이 최대 2유닛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21유닛 이상 단지는 전체 유닛의 최대 20%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마스터 보험(Master Insurance) 역시 중요한 심사 항목이다. HOA에 포함된 마스터 보험은 건물 복구 비용의 100%를 보장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제금(Deductible) 유형을 확인해야 하며, 유닛당 공제금이 적용되는 경우 보장 한도의 5%를 초과할 수 없다.   산불 보장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면책은 허용되지 않는다. 주 보험에서 산불 보장이 제외된 경우에는 복구 비용의 100%를 보장하는 별도의 산불 보험 증권이 필요하다.   이러한 항목을 계약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거래 일정과 비용 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다. 하나라도 누락되면 융자 승인과 매매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HOA 문서와 보험 증권, 수리 이력을 함께 대조하며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 새로운 융자 및 감정평가 규정이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문의: (213) 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투자용 부동산 융자 심사 매매 계약

2026.11.03. 18:47

[부동산 칼럼] 소규모 사업체 매매, 알아야 할 것은?

미국에서 식당, 델리, 세탁소, 네일살롱, 편의점 등 소규모 사업체 매매는 일반 부동산 거래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부동산은 주로 위치와 건물 상태, 임대수익 등을 중심으로 가치를 평가하지만, 사업체는 매출과 수익성은 물론 임대차 계약, 종업원, 인허가, 장비, 재고, 기존 부채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   소규모 사업체 거래에서는 영업권과 시설, 장비, 재고 등을 인수하는 자산매매(Asset Sale) 방식이 널리 활용된다. 기존 부채가 모두 자동 승계되지는 않지만 세금 체납이나 직원 관련 의무 등 법적 책임은 확인해야 한다.   사업체 가치 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매출보다 실제 수익성이다. 순이익 외에 오너 보수와 일부 비용 등을 조정한 SDE(Seller‘s Discretionary Earnings)가 활용되지만, 이는 매수인의 실제 순이익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최근 2~3년간 세금보고서, 손익계산서, POS 매출 자료, 은행 입금 내역 등을 비교해야 한다. 특히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 현금 매출은 주의해야 한다.   사업체 매매는 매물 등록과 가치 평가, 매수인 검토, 비밀유지계약(NDA), 인수의향서(LOI), 매매계약, 실사(Due Diligence), 임대차 승인, 클로징 순으로 진행된다.     거래 완료까지 통상 3~6개월, 복잡한 경우 6~12개월 이상 걸리기도 한다. 계약금의 반환 및 몰수 조건도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임대차 계약은 거래 성사의 핵심 요소다. 매출이 좋아도 남은 임대 기간이 짧거나 임대료가 높으면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     건물주의 임차권 양도 승인과 개인보증 요구, 임대료 인상률, 연장 옵션은 물론 재산세·보험료·공용관리비(CAM) 등 추가 비용도 확인해야 한다.   실사 과정에서는 장비 상태, 미납 세금, 공급업체 채무, 직원 급여, 인허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식당은 보건·소방시설, 세탁소는 환경 문제, 리커스토어는 주류 판매면허, 네일살롱과 미용업체는 영업허가와 종사자 자격 등이 중요하다. 기존 인허가가 매수인에게 자동 승계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UCC(통일상법전) 기록 검색으로 장비와 재고 등에 설정된 담보권을 확인하고, 소송 여부와 자산 소유권도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재고의 매매가격 포함 여부와 장비 소유관계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사업체 자산매매 시 벌크세일(Bulk Sale) 관련 세금 신고와 사전 통지 의무도 확인해야 한다. 적용 대상 거래의 경우 뉴저지는 클로징 최소 10영업일 전, 뉴욕은 대금 지급이나 자산 인수 중 먼저 발생하는 날의 최소 10일 전 세무당국에 통지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매수인이 매도인의 세금 채무를 부담할 수 있다.   매도인도 매각 전 재무자료와 임대차 계약, 인허가, 재고 현황을 정리하고 매수인의 자금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 영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비밀유지도 중요하다.   결국 성공적인 사업체 매매는 정확한 수익성 검증과 안정적인 임대차 조건, 철저한 실사, 명확한 계약, 전문가의 참여에서 시작된다. 사업체 매매는 매도인에게는 축적한 사업의 가치를 실현하고, 매수인에게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투자 결정이기 때문이다. 김선국/ CBCG 디렉터부동산 칼럼 소규모 사업체 소규모 사업체 사업체 매매 사업체 가치

2026.11.02. 21:09

LA한인타운 단독주택 거래 다시 급감

8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던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9월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9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57채로 지난해 같은 달 74채보다 23% 줄었다. 8월에는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가 동시에 크게 줄면서 전체 거래량을 끌어내렸다.   9월 한인타운 주택 시장은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가 크게 감소하고 모든 주택 유형에서 평균 거래일이 늘어났다. 9월 평균 7%를 넘어선 모기지 이자율이 구매 수요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9월 LA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표 참조〉   ▶단독주택(SFR)   9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24채로 지난해 같은 달 37채보다 35% 감소했다.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중간 거래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지난해 153만 달러였던 중간 거래가는 올해 165만5000달러로 8% 올랐다. 다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지난해 885.70달러에서 올해 875.33달러로 1% 하락했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비율은 지난해 98.92%에서 올해 97.93%로 낮아졌다.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보다 약 2% 낮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면서 지난해보다 바이어의 가격 협상 여지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임대수익용   콘도 거래 역시 9월 들어 크게 줄었다. 지난달 거래된 콘도는 15채로 지난해 같은 달 20채보다 25% 감소했다.   가격도 하락했다. 중간 거래가는 지난해 67만 달러에서 올해 62만 달러로 7% 낮아졌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 역시 606.32달러에서 579.68달러로 4% 떨어졌다.   임대수익용 주택은 세 주택 유형 가운데 유일하게 거래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17채에서 올해 18채로 1채 늘었다. 8월에는 전년 대비 22% 감소했던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가 9월에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간 거래가는 지난해 179만5000달러에서 올해 153만5000달러로 14% 떨어졌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도 424.37달러에서 384.47달러로 9% 낮아졌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향후 모기지 금리와 매물 가격이 안정된다면 관망하던 바이어들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며 “본격적인 거래 회복 여부는 연말까지의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단독주택 거래 단독주택 거래 la한인타운 주택 중간 거래가

2026.11.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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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리조트 팔렸다…매각가 약 6억 달러 추산

데이나포인트의 리츠칼튼 라구나니겔 리조트가 덴버 소재 고급 호텔•리조트 투자업체 KSL 캐피털 파트너스에 팔렸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호텔업계에서는 373개 객실을 갖춘 이 리조트의 거래액을 약 6억 달러로 추산했다.   1984년 문을 연 리조트는 지난해 5000만 달러를 들여 시설을 개보수했다. KSL은 과거 인근 월도프 아스토리아 모나크비치 리조트도 소유했다.리츠칼튼 리조트 리츠칼튼 리조트 호텔 리조트 아스토리아 모나크비치

2026.11.02. 19:00

한국 부동산 매각 대금, 미국 송금 전 확인할 것은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한국에서 상속받은 재산이나 부동산을 현금화해 미국으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세금과 법적 문제에 직면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원칙적으로 자금 출처가 명확하고 한국의 세금 처리가 끝난 개인 재산이라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금액 제한 없이 미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한국의 자금 반출 절차뿐 아니라 미국의 신고 의무를 정확히 알지 못해 낭패를 겪는다. 한국 상속·증여세 전문 변호사인 필자가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미국 송금 시 피해야 할 실수 세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한국의 해외 송금 한도와 승인 절차를 간과하고 미국 계좌로 직접 송금하려는 것이다. 한국의 아파트를 매각하면 매매대금을 매수인으로부터 본인의 미국 계좌로 곧바로 이체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아파트 매매대금을 매수인에게 미국 계좌로 바로 보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한국 거주자가 별도의 자금 출처 증빙 서류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금액은 연간 10만 달러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매수인이 매매대금을 곧바로 미국 계좌로 보내주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두 번째는 자금 반출 요건을 오해해 본인 명의가 아닌 가족이나 지인의 계좌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의 재산을 해외로 반출하려면 해당 자금이 본인의 재산인 만큼 한국에 개설된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이용해 송금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해외 거주자는 한국 계좌가 없다는 이유로 부동산 매각 대금을 한국에 거주하는 형제나 친척, 사촌 등의 계좌로 먼저 지급받은 뒤 해외로 송금하려 한다. 미국 시민권자라도 일정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 한국 시중은행(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므로, 지인의 계좌를 빌려 송금해도 된다는 오해를 바로잡아야 한다.   특히 절차를 간소화하려다 배우자 계좌로 자금을 분산해 막대한 증여세를 부담하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에서 약 8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각한 뒤, 해외 송금 승인 절차가 오래 걸릴 것을 우려해 절반인 4억~5억 원을 배우자 계좌로 이체한 사례가 있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여러 차례 나눠 송금하려다 세 번째 송금 시점에 은행의 거래 모니터링에 포착됐고, 결국 국세청으로부터 소명 요청을 받았다.   국세청은 배우자 계좌로 보낸 4억~5억 원을 단순한 편의상 이체가 아닌 '재산 증여'로 간주할 수 있다. 이로 인해 7000만~8000만 원의 예상치 못한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 증여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자진 신고하지 않았다면 무신고 가산세까지 더해져 총 납부 세액이 1억 원을 훌쩍 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세 번째는 한국 재산을 무사히 반출하고도 미국의 자산 신고 의무를 누락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 있는 아버지가 사망해 미국 거주자인 자녀가 1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상속받았다면 미국 국세청(IRS)에 비거주자로부터의 증여 및 상속 내역을 'Form 3520'으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고 의무 자체를 알지 못해 누락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 계좌에 상속재산을 보유하고 있고 그 금액이 1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억 원에 달한다면 Form 3520 외에도 해외금융계좌신고(FBAR)와 해외금융자산신고(FATCA) 등 관련 신고 의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러한 신고 절차는 사전에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기를 놓쳐 누락했더라도 사후 보고를 통해 합법적으로 정리한 뒤 재산을 반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결국 한국에서 상속받은 재산이나 부동산 매각 대금을 미국으로 반출할 때는 한국의 송금 절차와 미국의 신고 의무를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사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논의하고 절차를 꼼꼼하게 준비해야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피하고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미국 부동산 한국 계좌 시민권자가 한국 한국 거주자

2026.11.02. 15:54

조지아 주택 소유주 재산세 감면 시행

조지아주가 주택 소유주들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부터 지방정부에 재산세 감면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일 “자격을 갖춘 조지아 주택 소유주들이 2026년도 재산세 고지서에서 직접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에서는 주정부 예산 9억5000만달러가 투입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5월 재산세 감면법안(HB 439)에 서명, 시행을 확정했다.   혜택을 받는 주택은 재산세 부과에 사용되는 과세가액(assessed value)에서 1만8000달러를 추가로 공제받는다.     따라서 모든 주택 소유주가 동일한 금액을 돌려받는 것은 아니며, 실제 절감액은 거주 지역의 밀 비율(millage rate) 등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적용되는 밀리지율이 총 30밀이라면 1만8000달러의 과세가액 감소로 약 540달러(1만8000×0.030)의 재산세를 절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홈스테드로 등록된 본인 거주 주택이다. 임대용 주택이나 투자용 부동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연도 홈스테드 혜택을 받으려면 4월 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 주택 소유주가 별도의 환급 수표나 은행 계좌 입금을 받는 것은 아니다. 지방정부가 주정부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조지아 세무국이 지방정부에 해당 예산을 배정하고, 지방정부는 이를 주택 소유주의 재산세 고지서에서 세액 감면으로 반영한다. 일부 주민은 이미 받은 고지서에서 감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주민들은 앞으로 발행되는 고지서에 반영된다.   다만 채권 상환을 위한 세율과 일부 특별과세구역 및 세금증가금융구역(TAD) 세율 등에는 이번 감면이 적용되지 않는다.   김지민 기자재산세 소유주 재산세 감면법안 주택 소유주들 조지아 주택

2026.11.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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