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 주택 시장 전망이 다시 낮아졌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올해 주택 판매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높은 물가와 금리 부담으로 상반기 주택 구매 수요가 줄어든 흐름을 반영했다. 협회가 발표한 '2026년 주택 시장 수정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1.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소폭 상승을 점쳤던 기존 예측을 뒤집은 것으로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하향 조정이다. 다만 지난달 전국 주택 판매량은 전달보다 0.5% 소폭 늘어나며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였다. 상반기 고금리 여파와 완만한 반등세 올해 초 고유가에서 시작된 물가 상승 압력은 채권 금리를 밀어 올렸고 시중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최근 이러한 하락 요인들이 일부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반기 내내 주택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인구 증가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점도 거래량 회복을 늦추는 원인이 됐다. 협회 관계자는 상반기 거래 부진과 함께 고대하던 주택시장 회복 시점이 다소 지연되면서 연간 전망치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거래 활동은 지난해 6월과 비교해 0.9% 증가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주택 가격 안정 흐름 전환 지난달 전국 종합 주택가격지수(MLS) 기준 벤치마크 주택 가격은 65만7,700달러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와 BC주, 앨버타주 등 주요 지역의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낙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4년간 온타리오주와 BC주 시장이 극도로 침체한 반면 타 지역은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동부와 서부 모두 평균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며 가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협회는 주택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최근 기준금리도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면서 그동안 매수를 망설이던 대기 수요자들이 조만간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타이밍 캐나다 캐나다 부동산협회 주택시장 회복 캐나다 전국
2026.07.15. 19:04
LA와 샌타크루즈가 서부 지역에서 주택보험 가입이 가장 어려운 지역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보험 비교업체 인슈리파이가 발표한 전국 보험 지도에 따르면 LA와 샌타크루즈는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측정하는 '주택보험 위험지수'에서 100점 만점 기준 95점을 넘었다. 이 지수는 전국 3100개 이상의 카운티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과 주택 가격, 주택 노후도, 보험료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택보험 가입이 얼마나 어렵고 비용 부담이 큰지를 측정한 것이다. LA카운티는 96.5점을 기록해 주요 주택시장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전국 모든 카운티 기준으로는 35위에 해당한다. 점수가 높은 곳은 플로리다, 텍사스 해안 등 허리케인 위험이 높은 중소 규모의 카운티였다. LA카운티의 연평균 주택보험료는 4173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42% 높다. 인슈리파이는 2025년 초 발생한 퍼시픽 팰리세이즈 파이어와 이튼 파이어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두 산불은 보험 손실 기준으로 역사상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보험 손실액은 각각 230억 달러와 18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인슈리파이의 보고서가 인용한 연방재난관리청(FEMA)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전국에서 지진과 내륙 홍수 피해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FEMA는 LA카운티에서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연간 평균 피해액은 사망과 부상, 재산 피해 등을 모두 포함해 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샌타크루즈카운티는 95.1점을 기록해 서부 해안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됐다. 가주는 서부에서 위험지수 95점을 넘는 카운티가 두 곳 이상인 유일한 주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는 93.7점을 기록하며 전국 38위에 올랐다. 연평균 주택보험료는 3509달러이며 중간 주택가격은 138만500달러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가주는 주택 소유 리스크가 가장 높은 주요 주택시장 10곳 가운데 세 곳을 차지했다. 인슈리파이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주 내 다른 지역처럼 산불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위험지수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오렌지카운티는 93.6점으로 전국 79위를 기록했다. 연평균 보험료는 3483달러, 중간 주택가격은 91만5500달러였다. 인슈리파이는 오렌지 카운티 역시 산불과 산사태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산불로 3만5000에이커 이상이 불에 탔다. 다만 위험지수가 높아도 보험료 자체는 허리케인 피해가 빈번한 플로리다와 멕시코만 연안 지역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다. 보험 가입이 가장 어려운 카운티는 플로리다주 먼로 카운티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위험지수 99.5점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주택보험료는 무려 2만2436달러에 달했다. 인슈리파이는 보험 가입이 가장 어려운 카운티 20곳 가운데 19곳이 멕시코만 연안과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허리케인으로 인한 강풍 피해 위험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전국의 연평균 주택보험료가 2021년 이후 46% 급등해 현재 2948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보험 대도시 연평균 주택보험료 주택보험 위험지수 주택보험 가입
2026.07.15. 18:35
가주 도시가 라스베이거스 주택 검색 1위와 2위를 차지해 가주에서 네바다로 이어지는 인구 이동 흐름이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의 1분기 자료를 인용한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 보도에 따르면, LA-롱비치-애너하임 광역권은 라스베이거스 밸리 지역 주택에 대한 외부 지역 온라인 조회 가운데 23.7%를 차지했다. 2위는 산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 광역권으로 8.5%였다. 두 지역만 합해도 외부 검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리얼터닷컴의 앤서니 스미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가주 광역권 2곳의 라스베이거스 주택 수요가 나머지 상위 8개 광역권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리얼터닷컴 자료는 실제 주택 거래나 계약 체결이 아니라 온라인 주택 검색을 집계한 것이지만 가주민의 네바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리얼터닷컴은 라스베이거스 조회가 많은 가장 큰 이유로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을 꼽았다. 올해 기준 라스베이거스 상위 10%에 해당하는 럭셔리 주택 진입가격은 약 120만 달러다. LA의 419만 달러, 샌호세의 349만 달러보다 가격대가 훨씬 낮았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 집값도 예전만큼 아주 낮은 것만은 아니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2019년 라스베이거스 주택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2019년 31만 9700달러였으나 지난해 말 46만5500달러, 올해 5월 47만4900달러로 상승했다. 6년 사이 집값이 약 46%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가주보다 저렴하지만 예전 같은 초저가 시장은 아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낮은 집값 외에도 주 소득세 등 세금이 낮아 은퇴자와 고소득 전문직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재택근무 증가로 LA에 거주해야 할 필요가 없는 이들이 많아진 점도 인구 이동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라스베이거스 주택 라스베이거스 주택 라스베이거스 집값 라스베이거스 조회
2026.07.15. 18:33
샌호세에서 가주 최초로 뒤채(ADU)가 독립 콘도미니엄 형태로 팔렸다. 샌호세 도심 인근 호세피나 스트리트에 위치한 749스퀘어피트 규모의 뒤채가 지난 6월 53만 달러에 거래됐다고 샌호세시가 밝혔다. 이 뒤채는 지난해 8월 ADU 콘도미니엄으로 전환 승인을 받아 본채에 종속된 부속주택이 아니라 독립된 부동산으로 별도 매매가 가능했다. 이번 거래는 뒤뜰의 별채나 거라지 개조 주택 등을 보유한 주택 소유자들에게 ADU가 임대용이나 가족 거주 공간을 넘어 독립적인 소유권을 가진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뒤채 매매 최초 뒤채 별도 매매 독립 콘도미니엄
2026.07.15. 18:32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웬디스와 잭인더박스의 주가가 급격하게 폭등한 현상의 본질은 패스트푸드 산업 전반의 매출 폭발이나 기업 펀더멘털의 근본적인 회복이 아니라, 높은 공매도 비율을 타깃으로 삼은 레딧 중심의 개인 투자자들이 결집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단기적인 ‘밈주식(Meme) 현상’과 숏스퀴즈 수급 게임에 가깝다. 여기에 웬디스가 베테랑 턴어라운드 전문가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 모멘텀을 발표하면서 불씨를 당겼다. 잭인더박스도 낙수효과를 누리며 하루 만에 20~25%씩 폭등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연출했다. 두 브랜드는 최근 몇 년간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압박, 그리고 하위 소득층의 가처분소득 감소로 인해 내원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2026년 현재 국내 넷리스 시장에서 웬디스 매장의 투자율은 입지와 보증 성격에 따라 5.50%에서 6.75% 사이로 매우 넓게 형성돼 있는데, 전체 매장의 10~15%에 불과한 본사 직접 보증 매장은 5.50% 내외의 타이트한 투자율에 거래되지만, 개별 가맹법인이 임대료를 보증하는 자산은 규모에 따라 6.25%~6.80% 이상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돼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QSR NNN 부동산 바이어가 실패하지 않으려면 에스크로 실사 기간 동안 반드시 세 가지 실무 수칙을 현미경 검증해야 하는데, 첫째, 테넌트의 신용등급 이면을 보아야 하며, 웬디스 본사의 장기 신용등급은 S&P 기준 ‘B’ 또는 ‘B+’ 수준으로, 인수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 융자를 받아야 하는 바이어라면 LTV 제한이나 부채상환비율(DSCR) 요구 조건 강화를 염두에 두고 QSR 자산 융자 경험이 풍부한 전문 렌더를 선점해야 딜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둘째, 대기업 브랜드라는 이름에 안주하지 말고 매매 대상 점포의 최근 3~5년간 매출 자료(P&L)를 확보해 연간 점포 매출액을 확인하고, 연간 총 임대료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매출 대비 임대료(Rent-to-Sales Ratio)가 안정적인 8% 이하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셋째,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방어적 투자가 필요하다. 만약 테넌트가 임대료를 체납하고 파산하거나 리스 기간 도중 매장을 비우고 나간다면, 내 손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부동산 입지 고유의 가치’다. QSR 매장의 핵심은 드라이브스루 인프라와 도로 시인성이다. 매장 앞 도로의 일일 교통량이 충분한지, 차량 진입이 용이한 코너 자리인지, 드라이브스루 대기 공간에 차량이 최소 10~15대 이상 줄을 설 수 있는 구조인지를 봐야 한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투자 열풍 부동산 바이어 보증 매장 비중인 매출
2026.07.15. 18:32
집을 살 때 한인 바이어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 “이 동네 학군이 좋은가요?” 많은 사람들은 집을 고를 때 가격이나 이자율, 방 개수, 집 상태를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부동산 시장을 여러 번 경험한 사람들은 안다. 집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가족의 삶과 자산의 가치를 함께 담는 곳이며, 그 중심에는 학군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좋은 학군이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자녀의 교육 환경이다. 좋은 학교란 단순히 시험 성적이 높은 학교를 의미하지 않는다. 우수한 교사진, 안정적인 교육 분위기, 활발한 학부모 참여,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안전한 캠퍼스와 건강한 또래 문화까지 모두 포함된다. 아이들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결국 학교 환경은 아이의 학업, 가치관, 자신감과 미래의 성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두 번째 이유는 집값의 안정성과 미래 가치다. 부동산 시장은 금리와 경기 변화에 따라 오르내리지만, 좋은 학군 지역은 언제나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정은 경기와 상관없이 좋은 학교가 있는 지역을 찾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상승기에는 가격 상승 폭이 크고,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남가주를 보면 이러한 흐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바인은 우수한 교육 환경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높은 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부에나파크와 가든그로브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어 예산을 고려하는 바이어들에게 대안이 된다. LA 카운티의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샌마리노, 아케이디아 역시 오랜 시간 학군 프리미엄을 유지하며 높은 자산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세리토스와 풀러턴 또한 우수한 학교와 편리한 입지 덕분에 꾸준한 수요를 받고 있다. 하지만 ‘좋은 학군’이라는 말만 믿고 집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같은 도시 안에서도 주소 하나 차이로 배정 학교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계약 전에 반드시 해당 교육구의 학교 배정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교육구나 학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좋은 학군 지역일수록 주택 가격뿐 아니라 재산세, 보험료 등 유지 비용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무리한 대출로 좋은 학군을 선택하는 것보다 가족의 재정 상황과 생활 패턴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결국 좋은 학군은 단순히 학교의 문제가 아니다. 교육 환경과 생활의 질, 그리고 미래 자산 가치를 함께 결정하는 요소다. 집은 리모델링으로 바꿀 수 있지만, 위치와 학군은 쉽게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부동산에서는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미래를 산다”라는 말이 있다. 남가주 부동산 시장에서도 학군은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문의: (562) 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학군 지역 학교 환경
2026.07.15. 18:31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단지내상가가 ‘시행사 직접 임대’ 방식으로 공급을 개시했다. 시행사가 직접 임대를 진행하며, 전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업종을 기획 및 배치한다. 상가는 '스트리트형 관광복합상가'로 조성된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중대형 위주 794세대 대단지 입주민의 소비 수요를 독점하며, 반경 1km 내 밀집한 4만여 명의 주거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특히 안목 카페거리와 송정·안목해변 초입에 자리 잡아 일평균 2만여 명, 연간 수백만 명에 달하는 막대한 관광 유동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전 점포가 강릉 해안 중심 관광축의 핵심 도로변 1층 로드숍으로 배치되어 시인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전기,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상업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설비가 구축되어 있다. 설비 공사 없이 개별 집기 배치만으로 즉시 영업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단지내상가는 인근 5,000여 세대의 고정 주거 수요와 일평균 2만여 명의 관광객이 교차하는 상업시설”이라며, “초기 자본 부담 없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시행사 직접 임대 기회”라고 전했다. 정현식 기자오션시티 아이파크 오션시티 아이파크 강릉 오션시티 강릉 아파트
2026.07.15. 18:30
인랜드 지역(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은 최근 남가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성장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통·물류·상업·주거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첫째, 교통망 확충이 지역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91번 고속도로 익스프레스 레인이 15번 프리웨이를 지나 74번(레이크 엘시노어)까지 연장되는 1단계 사업은 설계와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렌지카운티와 인랜드를 오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91번과 15번이 만나는 주요 교통 거점의 상업적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오렌지카운티 구간의 차선 확장과 도로 재포장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교통 체증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둘째, 물류와 대형 리테일 투자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 물류센터와 웨어하우스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스트코, 월마트 등 주요 유통기업들은 수년 전부터 전략적으로 부지를 확보하며 신규 매장 확대를 준비해 왔고, 스테이터 브라더스(Stater Bros.) 역시 기존 매장 리모델링과 신규 점포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상권 확대를 넘어 지역 경제와 고용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셋째, 한인 상권의 성장 가능성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치노힐스 인근 미라메사에 한인 마켓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는 91번과 15번 프리웨이가 교차하는 코로나 지역에도 추가 한인 마켓 입점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는 향후 의료·외식·서비스 업종 등 한인 비즈니스의 연쇄적인 진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오렌지카운티나 LA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주택 가격은 은퇴 세대는 물론 신규 정착을 준비하는 가정에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넷째, 광역 생활권으로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스트베일, 코로나 남부, 레이크 엘시노어, 캐니언레이크, 메니피 등 내륙 도시들은 91번과 15번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있다. 여기에 2028년 LA 올림픽을 계기로 메트로링크를 비롯한 대중교통망이 더욱 확충된다면 자동차 의존도는 낮아지고 광역 교통체계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하면 인랜드 지역은 교통, 일자리, 생활 인프라,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만 집중하기보다 이러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은 결국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생기며 생활권이 확장되는 곳에서 가치가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인랜드는 앞으로 남가주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주목할 만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문의:(213) 663-5392 곽재혁 / 하베스트부동산(Harvest Realty)부동산 이야기 인랜드 남가주 인랜드 지역 지역 성장 성장 지역
2026.07.15. 18:29
비즈니스 거래를 셀러의 입장에서 진행하다 보면, 바이어가 조금만 더 절차를 이해하고 대응했더라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순간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사업체 거래에는 셀러의 민감한 정보 보호, 건물주의 승인, 에스크로 절차, 듀딜리전스 등 단계별로 지켜야 할 흐름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NDA, 즉 비밀유지계약서에 서명하는 일이다. 리스팅 브로커에게 연락할 때 “상세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NDA에 서명할 의사가 있습니다. NDA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정중하게 요청하면, 브로커에게 절차를 이해하는 바이어라는 인상을 주면서 더 전문적이고 적절한 응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 두 번째는 NDA 서명을 거부하는 경우이다. 셀러는 잠재 바이어가 실제로 사업체를 구입할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도 매출, 수익, 임대 조건, 운영 방식 등 민감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NDA는 바이어를 불편하게 하려는 문서가 아니라, 셀러의 사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이 절차를 거부하면 셀러나 리스팅 브로커 입장에서는 더 이상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 세 번째는 오퍼를 넣기 전에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이다. 셀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직 계약 의사도 명확하지 않은 사람에게 모든 민감한 자료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존재하는 절차가 바로 에스크로와 듀딜리전스이다. 바이어는 우선 셀러가 제공한 기본 자료를 토대로 오퍼를 제출하고, 계약이 체결된 후 정식 듀딜리전스 기간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해 검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광고 내용과 실제 자료가 다르거나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바이어가 계약을 위반하거나 취소 사유를 만들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계약금도 보호받을 수 있다. 네 번째는 오퍼를 넣기도 전에 건물주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나쁜 인상을 남기는 경우이다. 많은 바이어가 오퍼를 제출하기 전에 건물주로부터 리스 승인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고 싶어 한다. 때로는 렌트 인하, 프리렌트, 테넌트 임프루브먼트까지 요구하며 확답을 받으려 한다. 하지만 건물주의 입장에서 보면, 그 사람은 아직 해당 사업체의 소유자가 아니다. 앞으로 그 사업체를 인수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 그런 상태에서 리스 조건을 협상하고 확답을 요구한다면 건물주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 매물에 여러 바이어가 관심을 보이는 경우라면, 건물주가 모든 잠재 바이어를 상대로 같은 협상을 반복할 수도 없다. 대부분의 건물주는 아직 정식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잠재 바이어와는 구체적인 리스 조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려 하지 않는다. 더구나 사업체 인수가 완료되면 바이어는 그 건물주와 계속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테넌트가 된다. 그렇다면 거래 초반부터 불필요하게 부담스럽거나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것은 바이어 입장에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섯 번째는 매물 정보를 요구하면서 자신의 신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경우이다. 어떤 바이어는 이름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단순히 미스터 김, 미세스 박 정도로만 소개하며 매출과 수익 정보를 요구한다. 그러나 셀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름도 정확히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싶을 리 없다. 사업체 거래는 신뢰에서 출발한다. 기본적인 이름, 연락처, 자금 능력, 관심 목적 정도는 정중하게 밝히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정보를 지나치게 감추면서 상대방에게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균형에 맞지 않는다. 여섯 번째는 요구는 빠르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연락이 늦거나 준비가 부족한 경우이다. 사업체 거래는 정해진 기간 안에 여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셀러가 자료를 준비하고, 에스크로가 문서를 요청하고, 렌더가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라이선스나 리스 승인 절차가 함께 움직인다. ▶문의:(949) 560-7676 사이먼 조 / 레드 포인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바이어 실수 바이어 입장 잠재 바이어 사업체 거래
2026.07.15. 18:28
전국 주택시장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공급 부족 국면에서 벗어나 이르면 2035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전국 주택시장에 1060만~1460만 채의 주택이 순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MBA는 수년간 고착된 공급 부족 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및 이민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구 증가세가 이전보다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새로운 주택 공급을 흡수할 수요가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난 10여년간 주택시장 논의를 지배했던 공급 부족이라는 틀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MBA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전국의 추가 주택 수요를 약 1134만 채로 추산했다. 공급은 건설 속도에 따라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보수적인 경우에는 1057만 채, 중간 시나리오는 1265만 채, 낙관적인 경우에는 1456만 채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중간 이상의 공급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2035년에는 공급 증가가 수요를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한 신중론도 나온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의 조엘 버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수요는 고정된 숫자가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하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요가 감소하면 건설업체들은 착공을 줄일 것이고, 집값이 내려가면 그동안 주택 구매를 미뤘던 가구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이미 건설업체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신규 주택 재고는 현재 10.3개월 치로 구매자가 우위인 상황인 가운데, 지난 5월 전체 주택 착공은 전달보다 15.4% 감소했다. 특히 다세대 주택 건설이 크게 줄었으며, 단독주택 착공도 전월 대비 1.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역별 부동산 시장 상황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택 공급은 토지 확보가 쉽고 인허가가 빠른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실제 부족이 심각한 대도시권에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지역마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변동과 그 여파를 일괄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부족사태 추월 주택 공급 주택 수요 전국 주택시장
2026.07.15. 18:03
요즘 부쩍 ‘셀러 융자’를 뜻하는 오너캐리에 대한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와 은행 정기 예금에 대한 체감 온도 차이, 그리고 셀러와 바이어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가장 필요한 융자 방법이 되어버린 것이다. 실제로 시중 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나 머니마캣 계좌의 이자는 이를 근거로 생활비를 설계하는 은퇴 셀러에게 만족할 만한 인컴이 못되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시세에 맞추어 변동하는 이자율에 대한 불안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담보물을 정하고 주요 서류만 갖추면 되는 오너캐리를 원하는 바이어의 상황이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자녀의 크레딧을 이용하다가 못하게 되거나 혹은 셀러가 원해서, 또는 금융권의 융자는 절차와 시간 그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 등의여러 가지 이유로 최근 이를 셋업하게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 융자 기간은 시중 금융권 혹은 모기지 렌더와 다르게 전체 기간은 30년으로 하되 상환 기간을 짧게 기획하거나, 후에 연장하는 여지를 담아 융자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이어가 정해진 상환 기간 내에 융자 금액을 일부 혹은 전액 상환할 경우, 조기상환 페널티를 내지 않는 것으로 하며 융자 내용 혹은 담보물을 조정할 수도 있다. 매달 내는 페이먼트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5일 이내에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 유예기간을 지나서는 페이먼트의 5~10%를 연체금으로 부과된다. 이따금 까다로운 셀러가 5일 이내라고 명시를 원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자율은 시중 모기지 혹은 금융권의 이자율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그 차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사업체의 경우는 0.5~2.0%p까지 차이가 나기도 하고 모기지의 경우에는 0.5~1%p 정도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클로징 기간에 급히 맞추어야 하는 바이어나 셀러의 사정으로 금융권의 절차와 시간을 기다리기 어려운 분들이 추후에 재융자를 기약하고 오너캐리를 많이 이용하곤 한다. 담보물은 사업체의 경우, 당연히 해당 사업체에 1순위를 담보 설정을 하고 바이어의 재정이 약할 경우 다른 사업체에 2차 담보 그리고 추가로 집 담보까지 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집 담보는 대부분 2차로 들어가는 것인데, 구두가 아닌 정확하게 담보 순서를 확인하고 융자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악의 경우 담보 순서에 따라 경매를 통한 배분에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경우 재산세 납부는 잘 되어 있는지, 사업체에는 기타 담보물과 리스 납부 현황 그리고 CDTFA(가주 조세형평국), EDD(가주 고용개발국) 그리고 FTB(가주 세무국)와 같은 정부 납부 기관에 연체 내용이 없는지, 가능한 한 상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이다. 분명 2차 담보라고 했는데, 조사해 보니 3차로 등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무슨 큰 차이가 있을까 하는 안일한 판단이 큰 손실을 부를 수도 있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 / 유니티 에스크로부동산 이야기 셀러 융자 셀러 융자 융자 방법 융자 금액
2026.07.14. 22:15
캐나다 주요 도시 대부분의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는 토론토보다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부동산 중개 기업 '로열르맥스(Royal LePage)'는 2026년 4분기 밴쿠버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3.5% 떨어져 전국 최하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독주택과 콘도 시장 동반 내림세 지속 14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2분기 주택 종합 평균 가격은 116만4,100달러로, 1년 전보다 4.5%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 기준가격은 164만9,2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2% 떨어졌다. 콘도 기준가격도 72만1,000달러로 5.1% 내렸다. 밴쿠버 시내의 주택 종합 가격은 134만800달러로 1년 전보다 5%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212만8,000달러로 5.7% 떨어졌고, 콘도는 74만8,100달러로 7.9% 내려 하락 폭이 더 컸다. 공급 과잉에 거래 침체, 구매자 위주 장세 굳어져 포트무디를 비롯한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부터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매물은 꾸준히 쌓이는 반면 거래는 줄면서 시장은 매수자 중심으로 재편됐다는 평가다. 주택 가격은 연말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닥에 가까워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6월 말부터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도 나타났다. 월간 거래량이 소폭 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매물보다 매수 수요가 많아지는 흐름도 확인됐다. 가격이 적정하고 관리 상태가 좋은 매물에는 복수의 구매 제안이 들어오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은 데다 국제 정세 불안과 여름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단기간에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 가격이 추가로 소폭 조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이번 분석은 르맥스 자체 자료와 알피에스 부동산 솔루션(RPS Real Property Solutions Inc.)의 통계, 현장 중개인들의 시장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밴쿠버 로열 밴쿠버 주택 밴쿠버 부동산 밴쿠버 시내
2026.07.14. 20:17
남가주 콘도 시장이 높은 가격과 경기 둔화 여파로 거래 침체를 이어가면서 거래량이 2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애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12개월 동안 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샌디에이고·벤투라 카운티에서 거래된 콘도는 총 4만1300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장기 평균보다 25% 적은 규모다. 같은 기간 남가주 콘도의 중간 매매가격은 68만5000달러로 역대 여덟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가격 상승세는 크게 둔화했다. 최근 4년간 콘도 가격은 2% 오르는 데 그쳤으며, 직전 4년 동안 기록했던 47% 상승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약해졌다.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88만1000달러로 콘도보다 약 22% 높았다.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와 소비 여력 감소가 콘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가주의 고용 증가율은 최근 10년 평균보다 92%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임금 인상률도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 또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카운티별로는 시장 상황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었다. LA카운티에서는 지난 1년간 콘도 1만5300채가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 22년간 평균보다 30% 적은 것으로 남가주 전체 기준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중간가격은 지난해 6월 기록한 최고치보다 6% 낮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중간가격은 약 140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월 최고치보다 불과 0.4% 낮았다. 그러나 거래량은 7250건으로 평균보다 27% 적었다. 벤투라카운티 역시 중간가격이 95만 달러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거래량은 평균보다 23% 감소했다. 인랜드 지역도 부진했다. 샌버나디노카운티의 콘도 거래는 장기 평균보다 21% 적었으며, 리버사이드카운티는 평균보다 5%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우훈식 기자콘도거래 남가주 남가주 콘도거래 기간 남가주 남가주 전체
2026.07.13. 18:59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두는 단연 ‘주택 공급 확대(Housing Supply)’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주택 가격 안정과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규제를 줄이고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신규 주택 건설을 촉진하고 개발 절차를 간소화해 미국의 만성적인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책의 방향 자체는 틀리지 않다. 시장은 오랫동안 공급 부족에 시달려 왔고, 특히 캘리포니아는 그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높은 토지 가격과 건축비,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환경 규제, 노동 비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필요한 만큼의 주택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주택 가격과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했고, 많은 주민들에게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이 보여주는 모습은 정부가 기대하는 방향과는 다소 다르다. 공급 부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지만, 현재 시장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공급보다 높은 금리와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연초만 하더라도 시장은 회복의 기대감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안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됐고, 모기지 금리도 조금씩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실제로 관망하던 바이어들이 다시 시장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부동산 업계 역시 거래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 유가 상승, 그리고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고, 모기지 금리 역시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집을 더 짓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높은 금리 앞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장이 나쁜 것이 아니라 시장이 멈춰 있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실제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도 있고, 집을 팔려는 사람도 존재한다. 하지만 거래를 성사시키는 마지막 단계에서 서로의 기대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바이어는 조금 더 기다리면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고, 셀러는 여전히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격을 쉽게 조정하지 않는다. 그 결과 시장은 거래가 줄어든 채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캘리포니아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미국 다른 지역보다 높은 주택 가격 때문에 금리 변화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이다. 같은 금리 인상이라도 캘리포니아에서는 월 모기지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이는 바이어들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금리의 작은 변화가 시장 전체의 심리를 바꾸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결국 지금 부동산 시장이 직면한 과제는 단순히 집을 더 많이 짓는 것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공급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장기 정책이지만,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위해서는 금리 안정과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공급과 수요는 시장의 기본 원리지만, 실제 거래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들의 심리와 미래에 대한 기대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정책과 경제, 그리고 심리가 함께 작동하는 시장이다. 정부는 공급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시장은 아직 단기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금의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사라진 시장이 아니라, 모두가 조금 더 확신을 기다리는 시장이다. ▶문의: (424) 359 - 9145 제이든모/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시장 정부 현재 시장 최근 시장 주택 공급
2026.07.12. 15:15
연방 의회가 지난달 통과시킨 ‘21세기 주택 공급 확대법안’이 시행되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법안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각종 연방 규제를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난 30여년 동안 추진된 가장 중요한 초당적 주택개혁 법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까지 서명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이날 자정을 기해 자동으로 법률로 제정된다. 법안은 ▶연간 2억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 신설 ▶주정부와 지방정부 등이 인허가 절차와 조닝 규정을 개선해 주택 공급을 늘리도록 지원 ▶기회구역(Opportunity Zones: 저소득 지역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의 주택 공급 확대 ▶모듈러 주택과 조립식 주택 개발 규제 완화 ▶소액 주택담보대출 이용 확대 ▶대형 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항목은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 제한이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그동안 전국에서 투자자들의 단독주택 매입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이었다. 많은 투자회사들이 주택을 대량으로 매입한 뒤 장기 임대주택으로 운영해 왔다. 법안은 주민들이 집을 구입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 투자회사의 단독주택 보유를 최대 350채로 제한한다. 다만 이미 350채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기존 주택을 강제로 매각할 필요는 없으며, 향후 추가 매입만 제한된다. 주택시장 전문 이코노미스트인 제이 파슨스는 비즈니스 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규제가) 첫 주택 구입자의 부담을 크게 줄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기지를 받을 자격이 안되거나 다운페이를 마련하지 못하는 임차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투자자의 대부분은 9채 이하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어 350채 제한 규정의 영향을 받는 업체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은 대형 기관투자자와 경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주택을 구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법안의 가장 큰 수혜자는 임대주택(Build-to-Rent: BTR) 개발업체라는 분석도 나온다. BTR은 처음부터 판매 목적이 아니라 장기 임대를 위해 단독주택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초기 법안에는 BTR 개발업체가 완공 후 7년 안에 모든 주택을 개인에게 매각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지만 최종 법안에서는 예외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개발업체들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며 임대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알파레타에 본사를 둔 트릴로지 인베스트먼트의 제이슨 조셉 CEO(최고경영자)는 이에 대해 “연방정부가 수십 년 만에 주택시장에 보낸 가장 긍정적인 신호”라며 “메트로 애틀랜타가 전국 다른 어느 지역보다 먼저 법의 효과를 체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법이 시행되면 민간 자본을 더 많이 유입시켜 메트로 애틀랜타에 필요한 시장가격 주택과 근로자용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와 테네시,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BTR 사업을 하는 머티리얼 캐피털 파트너스의 알렉스 찰머스 대표도 “목적형 임대주택은 시장에서 주택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새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으로 장기 임차인뿐 아니라 아직 집을 살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더 많은 주택 선택지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확대법안 단독주택 매입 주택 공급 단독주택 보유
2026.07.10. 14:28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교통망은 여전히 실거주 수요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꼽힌다. 특히 강남권 접근성과 주요 업무지구 연결성을 갖춘 철도망은 지역 주거가치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도심 접근성은 유지하되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자금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경기 남부권 역세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서수원 일대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을 중심으로 신분당선 연장, KTX 어천역, GTX-C 수원역, GTX-F 계획 등이 함께 거론되며 교통환경 변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신분당선은 강남권 접근성이 높은 노선으로 인식되는 만큼, 오목천역 일대는 기존 수인분당선 생활권에 향후 교통망 확충 가능성을 더한 입지로 평가된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제3차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발표를 앞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도 포함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 개통 시 오목천역 일대는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대비 이동시간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의 ‘오목천역 더리브’가 준공 후 즉시입주 가능 단지로 공급 중이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단지와 세대 상태를 확인한 뒤 바로 입주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1일 진행된 임의공급에서는 전체 평균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현재는 임의공급 물량 외에도 일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며, 계약 및 잔금 납부 절차를 마치면 즉시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생활권에 위치해 수원 도심과 인접 지역 이동이 가능하고, 천천IC를 통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및 비봉매송고속도로 접근성도 갖췄다. 여기에 KTX 어천역 개발, GTX-C 수원역 정차 계획, 수도권 외곽순환철도 GTX-F 구상 등이 더해지면서 서수원권은 수원 내에서도 교통망 변화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언급되고 있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22개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오목천역이 포함된 점도 지역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와 생활, 업무, 편의 기능이 재편될 경우 오목천역 일대의 생활 편의성과 주거지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지 자체 상품성도 실수요자 관점에서 검토할 요소가 있다. 오목천역 더리브는 지하 3층~지상 21층, 3개 동, 총 201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 세대가 전용 84㎡로 구성됐다. 84㎡ 단일 면적이지만 6개 타입으로 나뉘어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간섭 최소화 설계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고려했다. 주변 생활여건도 안정적이다. 오현초, 영신중 등이 인접해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AK플라자 등 주요 편의시설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439병상 규모의 수원 덕산병원도 생활권에 위치해 의료 인프라 측면에서도 실거주 편의성을 더한다. 오목호수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한편 ‘오목천역 더리브’는 입주지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현장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해 있다. 정현식 기자신분당선 오목천역 신분당선 연장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오목천역 일대
2026.07.09. 17:00
시카고 대도시권 주택시장이 한여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물은 줄어든 반면 구매 수요는 계속 몰려 일부 주택은 시장에 나온 지 수일, 심지어 수시간 만에 계약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매수 경쟁이 치열해지고 호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Buyer)이 늘면서 시장은 여전히 ‘매도인 우위’(Seller’s Market)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고금리 영향으로 전국 주택시장이 둔화세인 것과 달리 시카고 대도시권은 강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맞물리며 이례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콜드웰 뱅커 쥴리 신 부동산 브로커는 9일, 시장 상황을 묻는 시카고 중앙일보에 “미국 대부분 지역, 특히 한때 인기가 높았던 선벨트 지역은 거래가 줄면서 집값도 하락하는 추세인데 일리노이 인디애나 위스콘신 등 중서부 지역은 매물이 나오면 복수의 오퍼가 들어오고 바로 거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솟는 주택 임대료도 구매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일리노이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카고 대도시권 주택 중간가격은 39만9천9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 상승했다. 반면 거래 가능한 주택 재고는 1만2천408채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 시카고시만 보면 중간거래가격은 42만 달러로 7.7% 올랐고, 매물은 3천337채로 30% 줄었다. 업계는 신규 주택 공급 부족과 기존 주택 소유주들의 매도 기피를 매물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저금리 시기에 주택을 구입한 집주인들이 현재의 높은 모기지 금리 부담 때문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집으로 옮기는 것을 꺼리는 이른바 락인(Lock-in) 효과가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해석이다. 미국 최대 2차 모기지 시장 운영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달 25일 기준 6.49%를 기록했다. 다만 모든 주택이 같은 상황은 아니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거나 조건이 안좋은 매물은 여전히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다. 신 브로커는 “가격을 적정하게 책정하면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 복수 오퍼는 물론 수 만 달러 이상의 웃돈을 제시하는 매수인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집을 팔 계획이라면 주방•욕실 등 주요 공간을 미리 보수해 내놓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보상을 받고 매물 경쟁력도 높여 기대 이상의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조언했다. 반면 매수인에게는 “현재는 명백한 셀러스 마켓인인 데다 부동산 시장은 오르내림이 있는만큼 아직 주택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당분간 시장 추이를 신중히 지켜보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분석가들은 시카고의 고용 기회, 다양한 문화, 우수한 생활환경,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가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평한다. 그러나 집값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젊은층과 중저소득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은 커지고 있어, 장기적인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중앙일보 #부동산 #중서부 노재원주택시장 시카고 전국 주택시장 시카고 대도시권 시카고 중앙일보
2026.07.09. 16:50
학령기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학부모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은 주거지 선택의 핵심 기준이다. 이는 단순히 교육열을 넘어 자녀의 안전과 생활 관리에 대한 부모로서 마땅히 갖는 자녀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특히 맞벌이 가구처럼 등하교 시간마다 부모가 동행하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자녀가 혼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학교가 가까운 단지는 학원, 문구점, 돌봄시설 등 교육·생활 인프라가 함께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자녀 양육에 필요한 일상 편의성도 높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집과 학교, 학원,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모여 있는 환경이 자녀의 생활 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는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된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입지 조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6.4%가 교통에 이어 ‘초등학교 등 학군’을 주요 고려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학세권 단지는 청약 성적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17개 단지는 모두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순위 평균 1099.1대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인 서초구 '아크로드서초(1·2단지)'는 단지와 서이초가 맞닿아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1순위 평균 57.1대1)을 보이고 있는 ‘안양에버포레자연앤e편한세상’은 반경 300m 거리에 관양초가 위치하고 인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1순위 평균 17.7대1)을 기록하고 있는 더샵송도그란테르도 인천예송초가 약 4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학세권 단지는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 동선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실거주 수요가 두텁고, 이는 가격 방어력과 환금성으로 이어진다"며 "특히 신혼부부·학부모 등 실수요층이 두터운 단지일수록 '학세권' 프리미엄은 더욱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7월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는 부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유치원 부지를 확보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는 바로 앞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계획돼 있어, 어린 자녀가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기존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주변으로 역곡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도 가까워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에 유리하다. 공공주택지구 특성상 주거시설과 도로, 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 이후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이 체계적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BL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 데크 3개층~지상 25층 규모, 총 1,464세대의 대단지로 계획됐으며, 이 중 공공분양 물량은 976세대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타입별로 넉넉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오는 7월 10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약 일정은 7월 22일(수)~23일(목) 양일간 본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화)에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 역시 육아 친화형 설계가 돋보인다. 어린이집과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한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등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여기에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부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수준 높은 커뮤니티가 계획돼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원미산·춘덕산 등 풍부한 산림 자원과 부천자연생태공원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파격적인 금융 혜택도 시선을 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신축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며, DSR 규제 적용 없이 LTV 최대 70%(최대 4억 원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정부의 정책대출 금리 인상 개편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해 연 1.3%의 초저리 고정금리가 그대로 적용되므로 최장 30년 동안 금리 변동 리스크 없이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한편, ‘역곡지구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해 있다. 정현식 기자초등학교 역곡지구 주거지 선택 자녀 양육 학령기 자녀
2026.07.09. 1:45
캐나다 주택 임대 시장의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온라인 렌트 플랫폼 '렌탈스닷컴(Rentals.ca)'과 '어베네이션(Urbanation)'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임대료는 2,03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낮아지며 21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전달보다 0.2% 오르기는 했지만 하락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임대용 콘도와 개인 소유 콘도 모두 하락세 주거 형태별로는 개인 소유 콘도의 임대료 하락 폭이 더 컸다. 임대 목적으로 지어진 일반 임대주택의 평균 임대료는 2,034달러로 지난해보다 3.1% 내렸다. 개인 소유 콘도는 2,058달러로 1년 전보다 6.8% 낮아졌다.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오른 임대료는 공급 증가와 경기 둔화 속에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BC주와 온타리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두 지역 모두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보다 5.3%씩 내렸다. BC주의 평균 임대료는 2,377달러, 온타리오주는 2,233달러로 집계됐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새 임대 물량이 늘어난 점이 가격을 끌어내린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대서양 연안 지역은 홀로 상승세 유지 반면 전국적인 하락세와 달리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 지역은 임대료가 계속 올랐다. 이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5.3% 오른 2,271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교적 임대료가 낮은 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임대 수요도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도시의 임대료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지역별 공급과 수요 차이로 가격 흐름은 지역마다 엇갈렸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렌트비 하락세 온타리오주의 하락세 모두 하락세 임대료 하락
2026.07.08. 19:59
대형 건설사들이 공동 시공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우수한 브랜드 가치와 사업 안정성을 앞세워 수도권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3BL 일원에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6㎡ 1,9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은 주거·업무·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대형 건설사 3사가 참여해 총 1만3,0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는 시티오씨엘 내 최고 층·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6단지(1,734세대, 최고 47층)보다 200여 세대 많고 최고 층수도 2층 높다. 여기에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서해와 단지 앞 그랜드파크(예정)를 조망할 수 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극대화했으며, 대부분 타입에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하며,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한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전 타입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적용하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과 팬트리 등을 제공하며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휘트니스와 G.X룸, 실내체육관, 골프, 사우나 등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며, 스터디라운지, 키즈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어린이집 등 자녀들의 학습 환경을 고려한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오브제 카페, 시니어라운지 등 일상 속 휴식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컨소시엄 오션파크뷰 컨소시엄 대단지 9단지 오션파크뷰 컨소시엄 아파트
2026.07.08.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