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LA 주택건설 살아나나…상반기 허가 8800채 돌파

LA의 주택 건설이 지난해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경제분석업체 힐가드 이코노믹스가 LA시 건축 허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신규 주택 허가 물량은 8800채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 상반기 허가 물량은 지난 2025년 한 해 전체 실적도 추월했다. 지난해 LA시에서 허가된 주거 유닛은 약 8700채에 그쳤다.   다만 허가 건수만 놓고 주택 건설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힐가드 이코노믹스의 조슈아 바움 설립자는 지난해 초 건축 허가가 이례적으로 적었던 데는 1월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낮은 비교 기준과 산불 복구 수요가 올해 증가율을 상당 부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LA의 만성적인 주택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공급 규모 자체가 여전히 부족하다.   바움은 보고서에서 “올해의 반등에도 주택 생산은 LA카운티가 오랫동안 겪어온 주택 부족 문제를 의미 있게 해소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며 “주택 가격 부담을 낮추고 향후 인구 및 고용 증가를 수용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주거비 상승 압력을 완화하려면 다양한 가격대의 주택 건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거비 부담 역시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LA카운티의 중간 렌트는 월 2692달러까지 상승,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91만37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공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일반 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비 안정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으로의 관건은 단순히 허가 건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완공으로 이어지는 주택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주택건설 상반기 주택 건설시장 허가 물량 허가 건수

2026.08.20. 15:00

썸네일

시카고 서버브 60187, 전국 최고 주택시장 톱10

시카고 서부 서버브 휘튼이 2026년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주택시장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전국 우편번호(Zip Code)별 주택시장을 분석한 결과, 60187에 해당하는 휘튼이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전국 10위에 올랐다. 매물당 온라인 고유 조회자 수로 측정한 구매 수요와 주택이 시장에 나와 거래될 때까지 걸린 기간 등을 종합해 순위를 산정했다.   휘튼 지역 중간 매물가격은 57만5천달러, 시장 체류 기간은 평균 25일이었고, 특히 일반적인 매물의 온라인 조회 수가 전국 평균의 3배를 웃돌았다. 실제 구매자들의 관심이 높고, 매물이 비교적 빠르게 거래되는 시장임을 보여준다.   휘튼 주택은 호가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호가에 매우 근접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시카고 전체 주택시장과 비교해도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대도시 시카고 시내의 직장으로 통근이 가능한 서버브, 오래 전에 조성된 안정적  주거 환경에서 넓은 주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휘튼의 강점으로 꼽혔다.   올해 전국 1위는 보스턴 북쪽의 매사추세츠주 피바디(01960),  2위는 뉴저지주 몽클레어(07042), 3위 뉴저지주 수울(08080), 4위 뉴욕주 페어포트(14450), 5위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필드(01085), 6위 미시간주 리보니아(48154), 7위 펜실베이니아주 리티츠(17543), 8위 코네티컷주 노스헤이븐(06473), 9위 위스콘신주 뉴베를린(53151) 등이었다. 톱10 목록에 오른 지역은 모두 중서부와 북동부, 특히 대도시 접근성이 높은 교외 지역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올해 주택시장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진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여전히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약 6.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보다 낮아졌지만, 금리 하락만으로 주택 구매 경쟁이 크게 완화되지는 않았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부동산   노재원주택시장 시카고 전국 평균과 주택시장 톱10 대도시 시카고

2026.08.20. 13:03

썸네일

LA한인타운 개발 붐에 한인상권 밀려나

LA한인타운이 ‘한인 경제의 중심지’에서 주거 중심 지역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수천 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안 한인 기업과 전문직이 밀집했던 오피스는 주거시설로 바뀌고, 한인 생활상권을 떠받쳐온 상가도 자리를 내주고 있다. 부동산 가치와 임대료 상승을 감당하지 못한 한인 업소들이 밀려나는 현상도 심화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한인 거주 인구까지 감소하면서 한인들이 한곳에 모여 살고 일하며 만들어온 ‘한인 경제권’ 자체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발로 한인타운의 외형은 커지지만 정작 그 안에서 한인사회가 차지하는 경제적 몫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주택 개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본지가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10년간 완공됐거나 진행 중이던 다가구 주택 프로젝트는 38개, 7083유닛에 달했다. 이 가운데 33개 프로젝트(5874유닛)가 한인타운과 인근 웨스트레이크에 집중됐다. 주택 개발은 현재도 이어져 한인타운 일대에서 완공됐거나 계획 중인 다세대 프로젝트는 50개를 넘어섰다.   저층 상가를 넘어 한인타운 비즈니스의 중심축인 윌셔 불러바드의 오피스 빌딩까지 아파트로 전환되는 추세다. 제이미슨은 3424 윌셔 오피스 빌딩을 260유닛 아파트로, 3550 윌셔의 20층 빌딩을 495유닛 아파트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업시설들의 주거 전환도 잇따르고 있다. 옛 아씨마켓 자리에는 7층 주상복합 ‘더 라이즈 코리아타운’이 들어섰고, 정스백화점 건물도 228유닛 주상복합으로 변모했다. 웨스턴백화점과 동일장이 있던 부지 역시 주상복합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주택 확대와 부동산 가치 상승이 한인 경제의 성장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거 한인타운은 주민과 업소, 기업, 금융·법률·회계 등 전문직이 밀집해 자금과 일자리, 사업 기회가 내부에서 순환하는 한인 경제권이었다. 그러나 상가와 오피스가 아파트로 대체되고 한인 주민과 업소가 빠져나가면서 이러한 연결고리가 느슨해지고 있다.   라이언 오 콜드웰뱅커 부동산 대표는 “한인타운은 LA 중심부에 위치해 주택 수요와 역세권 개발 인센티브가 크다”며 “식당이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보다 부지를 매각하거나 아파트로 개발하는 편이 더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개발 후 새 건물에 상가가 들어서더라도 높아진 임대료는 영세 한인 업소의 입점을 막는 장벽이 된다. 팬데믹 전후 전원식당, 동일장, 베버리순두부, 낙원식당 등 수십년간 자리를 지켜온 노포들이 임대료 상승과 고령화 등으로 잇따라 문을 닫았다.   결국 한인타운의 외형적 성장과 한인 경제의 실질적 성장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한인들이 살고 일하며 구축해온 경제 생태계가 약화할 경우, LA한인타운은 건물만 무성한 채 ‘한인 경제 중심지’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은영 기자한인상권 개발 폐업과 개발 대규모 주상복합 한인 상권

2026.08.19. 20:46

썸네일

동후암2구역, 정비계획 입안 요청…후암동 재개발 절차 본격화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의 동후암2구역이 정비계획 입안을 공식 요청하며 재개발 절차에 들어갔다. 동후암1·3구역에 이어 2구역까지 사업 추진에 나서면서 서울역과 남산 사이 노후 주거지 정비 움직임도 확대될 전망이다.   동후암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를 확보한 뒤 용산구에 정비계획 입안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향후 구청의 검토와 관련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 수립 및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대상지는 후암동 55-26번지 일대 약 5만3137㎡다. 서울역과 숙대입구역 사이에 자리한 노후 주택가로, 남산공원과 가까워 그동안 고도지구 규제 등의 영향을 받아 정비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최근 서울시가 남산 주변 고도지구 규제를 완화하면서 후암동 일대의 정비 여건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앞서 동후암1구역인 후암동 30-2번지 일대와 동후암3구역인 후암동 264-11번지 일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밟고 있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은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관할 구청장에게 정비계획 수립을 요청하는 제도다. 관련 법령에서 정한 주민 동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접수 이후 대상지의 노후도와 사업 필요성, 주민 동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는 주민 찬성 동의율도 주요 평가 요소 가운데 하나로 활용된다. 동후암2구역은 이번 입안요청을 통해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사를 행정기관에 공식적으로 전달하게 됐다.   주민 동의서를 확보하는 과정에는 종이 문서와 전자 방식이 함께 활용됐다. 전자동의는 이제이엠컴퍼니가 제공하는 정비사업 전자행정 플랫폼 ‘우리가’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시스템은 토지등소유자가 모바일 본인확인을 거쳐 동의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사업 초기 주민 동의 확보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제이엠컴퍼니에 따르면 우리가 플랫폼은 약 150곳의 초기 정비사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서울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자로 참여하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암동은 서울역과 남산을 잇는 도심 입지를 갖췄지만 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동후암2구역의 입안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인근 1·3구역과 연계한 지역 정비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정비계획 입안요청은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사가 행정절차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라며 “향후 구청과 서울시의 검토 결과, 주민 동의율 등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후암동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요청서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계획 정비사업 추진

2026.08.19. 20:20

썸네일

고령화가 키우는 캘리포니아 주택난

캘리포니아의 주택난을 이야기할 때 흔히 부족한 주택 공급과 높은 집값, 엄격한 개발 규제를 원인으로 꼽는다. 하지만 최근에는 또 다른 구조적 요인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가구 규모 축소다. 인구 증가세는 둔화되고 일부 지역은 오히려 인구가 줄고 있지만, 평균 가구원 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같은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더 많은 주택이 필요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분산 거주 효과(Spreading-out Effect)’라고 부르며 캘리포니아 주택난을 더욱 심화시키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 북가주의 마린카운티다.   아름다운 해안과 실리콘밸리 접근성 덕분에 오래전부터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마린카운티는 현재 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이 비율은 2040년이면 4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부모와 자녀를 포함한 4~5인 가족이 살던 단독주택에 자녀들이 독립하고 배우자까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이제는 한두 명만 거주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인구 고령화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집 한 채에 거주하는 인원이 줄어들면 같은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필요한 주택 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인구가 증가하지 않더라도 주택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다. 결국 기존 단독주택의 넓은 공간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채 점유되고, 시장에 나오는 기존 주택도 줄어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도 나왔다. 공공정책연구소(PPI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평균 가구원 수는 2019년 2.89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감소했다. 불과 5년 사이 가구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는 65만 채가 넘는 신규 주택을 공급했지만 주택시장에는 기대했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공실률은 크게 늘지 않았고 집값과 임대료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새로 공급된 주택 상당수가 기존보다 적은 인원이 거주하는 데 사용되면서 공급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다시 말해 새집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사람이 거주한 것이 아니라 기존 주민들이 더 넓은 공간에 분산돼 살게 되면서 주택 부족 현상이 계속됐다는 설명이다.   고령화만이 원인은 아니다.   젊은 세대 역시 결혼과 출산을 늦추거나 아예 자녀를 갖지 않는 경우가 늘면서 평균 가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과거에는 부부와 자녀 2~3명이 함께 사는 것이 일반적인 가족 형태였다면, 이제는 1인 또는 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주택 공급 방식이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대형 단독주택이나 4~5층 규모의 아파트 건설이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면 은퇴한 고령층이나 신혼부부,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은 턱없이 부족하다. 선택지가 부족하다 보니 고령층은 규모가 큰 단독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밖에 없고, 젊은 세대는 적당한 가격의 주택을 찾지 못해 내 집 마련을 미루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고령층이 갈 곳이 없다는 점도 큰 문제로 꼽힌다.   작은 콘도나 타운하우스, 은퇴자에게 적합한 분양주택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많은 시니어들이 수십 년 동안 살아온 단독주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주택이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서 젊은 세대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도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캘리포니아의 재산세 제도인 발의안(Proposition) 13도 영향을 미친다.   1978년 도입된 이 제도는 장기간 보유한 주택의 재산세 인상 폭을 크게 제한한다. 오랫동안 거주한 집일수록 세금 부담이 낮기 때문에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할 유인이 크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고령층의 장기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주택시장 회전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같은 영향은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PPI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이 첫 주택을 구입하는 평균 연령은 2009년 36세에서 현재 47세로 크게 높아졌다. 전국적으로는 절반 이상의 주민이 36세 이전에 첫 집을 마련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높은 집값과 부족한 매물, 제한된 공급이 맞물리면서 첫 주택 구입 시기가 갈수록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령화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캘리포니아는 2030년이면 약 1000만 명, 전체 인구의 약 25%가 6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에는 그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표 참조〉   카운티별로는 마린카운티가 2040년 60세 이상 인구 비중 40%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샌머테이오와 오렌지, 콘트라코스타, 샌프란시스코, 앨러미다 등도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LA카운티 역시 2025년 23%에서 2040년 3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캘리포니아 전체도 같은 기간 23%에서 3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해결책으로 단순히 더 많은 집을 짓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대형 단독주택과 대규모 아파트 중심의 공급에서 벗어나 듀플렉스와 타운하우스, 소형 콘도, 코티지 등 이른바 ‘미싱 미들(Missing Middle)’ 주택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령층이 부담 없이 다운사이징할 수 있는 주택과 젊은 세대가 구입 가능한 입문형 주택을 동시에 늘려야 기존 주택의 순환이 이뤄지고 시장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령층과 룸메이트를 연결하거나 기존 주택에 ADU(부속주택)를 설치하는 프로그램도 시도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결국 캘리포니아의 주택난은 단순히 집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가구 규모가 계속 줄어드는 인구 구조 변화에 주택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불균형이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집을 짓느냐보다 누가 살 집을 어떤 형태로 공급하느냐가 캘리포니아 주택정책의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원문은 8월 17일자 ‘Aging Californians aren’t leaving their longtime homes. It‘s worsening the housing crisis’ 입니다. 그레이스 투헤이 기자캘리포니아 고령화 캘리포니아 주택난 기간 캘리포니아 주택 공급

2026.08.19. 20:12

썸네일

고용시장 둔화, 주택시장 압박

고용 둔화가 주택시장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주택 구입 능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고용 전망까지 불안해지면서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통계국의 7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일자리가 2만3000개 감소했다. 일자리가 8만 개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과 정반대였다.   실업률은 4.1%로 낮아졌지만 고용시장의 개선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노동 시장 참여자가 줄어든 것이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고용은 주택시장을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기반 중 하나다. 리얼터닷컴의 조엘 버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직장과 소득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주택 구입 같은 대규모 구매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7월 고용보고서가 주택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은 일자리 자체도 순감소했지만 임금 상승률마저 인플레이션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주택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주택 구입 능력이었다. 집값이 높은 상황에서 생활비까지 계속 오르면서 다운페이먼트 마련 자체가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고용 불안은 소비자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실제로 다운페이먼트 저축까지 줄어든다.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도 앞으로 주택시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노동시장 참여가 줄어들면 일자리 증가 속도와 임금 상승 속도가 모두 둔화할 수 있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높은 물가와 임금 상승 둔화로 다운페이먼트를 충분히 저축하기 어려워 결국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을 더 많이 받아야 한다. 그나마 대출에 적용되는 모기지 금리까지 높은 상태다. 버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둔화로 주택 구입 능력에 대한 압박이 사실상 모든 방향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한다.   고용시장은 안 좋지만 모기지 금리는 쉽게 내려가기 어렵다.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주택시장에서는 매물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주택 거래도 지난해보다 조금 늘었다. 셀러와 바이어가 조금씩 현실적인 가격 수준에서 타협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모기지 금리가 잠재적인 주택 구입자들의 수요를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반면 원하는 가격에 집을 팔기 어렵다고 판단한 주택 소유자가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에 나온 주택이 줄어들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고용시장 주택시장 주택 구입자들 올해 주택시장 고용 둔화

2026.08.19. 19:17

썸네일

"고령자는 재산세 면제"…거짓 영상 유튜브 확산

연방정부가 고령자 재산세를 면제했다는 거짓 영상이 유튜브에서 퍼지고 있다.   리얼터닷컴은 최근 49개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와 비슷한 주장을 퍼뜨리는 동영상 50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5개는 사흘 사이에 게시됐다. 영상 중 상당수는 인공지능(AI)이 만든 것이었다.   가짜 영상은 주택 소유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에서 고령의 주택 소유주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경제적 어려움을 파고들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주택공동연구센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재산세 중간 납부액은 17% 증가했다. 소득 하위 25%에 속하는 주택 소유주들의 재산세 부담은 같은 기간 24%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거비 부담이 과도한 65세 이상 주택 소유주는 170만 명 이상 증가해 790만 명에 이르렀다.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에 사용하는 고령 주택 소유주의 비율도 24%에서 28%로 상승했다.   유튜브는 허위 재산세 정보를 홍보한 일부 영상에 조처를 했지만 허위정보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허위정보가 실제 피해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 정부 혜택을 믿게 한 뒤 범죄를 벌이는 것은 전형적인 사기 패턴이다.   리얼터닷컴이 연방수사국(FBI)의 2025년 인터넷 범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AI 관련'으로 분류한 신고는 2만2364건이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피해자 비율은 약 14%였다. 그러나 전체 신고 피해액 8억9330만 달러 가운데 60세 이상 피해자들이 입은 손실은 거의 40%에 달했다.고령자 재산세 고령자 재산세 주택 소유주들 허위 재산세

2026.08.19. 19:16

7월 기존주택 거래 18년만에 최저

주택시장의 거래가 침체로 빠지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기존주택 판매의 연 환산 거래량은 전달보다 약 2% 감소한 406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월 기존주택 판매의 연환산 거래량 489만 채보다도 낮다. 당시에도 489만 채는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현재 주택 재고는 약 4.6개월치가 쌓여 있다. 주택 재고가 계속 증가하면 주택 가격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시장의 수급 여건이 지금과 비슷했던 시기에는 주택 중간 판매가격이 약 2% 하락했다.   주택 가격 하락은 주택 소유자들의 '부의 효과'를 약화할 수 있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와 마찬가지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자산 가치가 감소하면서 소비가 줄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택시장 침체는 주가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NAR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존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상승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매물 재고가 증가하면서 실제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기존주택 거래 기존주택 거래 연환산 거래량 기존주택 판매

2026.08.19. 19:15

[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의 입지적 가치

가주 부동산 시장을 다룰 때 남가주의 핵심이자 우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에 대하여 알아보자. 북쪽의 LA, 동쪽의 리버사이드, 남쪽의 샌디에이고 사이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끼고 있는 남가주 최고 명당이다.     오렌지카운티는 총 34개의 정식 시와 다수의 미비어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1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부동산의 발전 과정은 시기별로 뚜렷한 궤적을 그린다.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풀러턴, 부에나파크, 가든그로브, 애너하임 등 LA 접근성이 뛰어난 북부 도시들이 우수한 학군과 주거 인프라를 바탕으로 먼저 형성되었다.     이어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계획도시의 대표주자인 어바인을 중심으로 신축 주택 단지와 최첨단 기업 단지,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가 들어서며 카운티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러서는 알리소비에호, 라데라랜치, 랜초미션비에호 등 남부 미개발 지역들이 대규모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지속해서 탈바꿈하고 있다.   한인들의 오렌지카운티 유입 또한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 전통적 기반을 가진 풀러턴과 부에나파크는 편리한 한인 상권과 우수한 학군, 주요 프리웨이의 교통 편의성 덕분에 1세대 및 1.5세대 한인들의 든든한 터전이 되어주었다. 반면 어바인은 뛰어난 치안과 첨단 산업 기반, 명문 학군을 갖추어 신규 이민자와 전문직 3040세대 한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카운티 전체 인종 구성은 백인이 약 40%, 히스패닉이 약 34%, 아시안이 약 25% 순을 이룬다.     샌타애나와 애너하임 등은 히스패닉 비중이 높고, 어바인은 아시안 비중이 45% 이상을 차지하며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등 북중부 지역 역시 아시안 비중이 확연히 높다. 소득과 생활 수준 면에서도 오렌지카운티 가구당 중위소득은 약 11만6000달러 수준으로 전미 평균을 크게 웃돈다. 특히 뉴포트비치와 라구나비치 등 해안가 부촌과 코토데카자, 랜초미션비에호 등은 가구당 평균 소득이 1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최상위 소득 지역이다.   현재 토지 고갈로 인해 카운티 전반의 인구 증가율은 정체 양상이지만, 어바인과 랜초미션비에호 등 신규 주택 공급이 계속되는 지역은 여전히 꾸준한 인구 유입과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자산 가치 측면에서 향후 집값 상승과 안정성이 지속될 지역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바이오, IT, AI 기업 투자와 신축 단지 공급이 이어져 고소득 젊은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어바인 및 남부 확장 지역이 시장 상승을 주도할 것이다.     아울러 뛰어난 입지 조건과 학군을 보유한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등 북부 전통 강자 지역은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 및 부속 주거 단위 증축 수요와 맞물려 가치가 지속해서 재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 카운티는 치안, 학군, 기후, 일자리라는 부동산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춘 남가주 최고의 자산 시장이다. 지역별 특성과 인구 이동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부동산 매매와 투자 전략을 세우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문의:(657) 222-7331 애니 윤 / 콜드웰 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 가치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오렌지카운티 유입 학군과 주거

2026.08.19. 19:13

[부동산 이야기] 가주 부동산 ‘해빙기’

2026년 하반기로 접어든 지금, 가주 부동산 시장은 과거의 극단적인 과열이나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해빙기(Thawing)’이자 ‘건강한 조정기’의 양상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고금리와 매물 잠김 현상으로 얼어붙었던 시장이 점차 유연해지고 있으나, 가주 특유의 구조적 요인들은 여전히 강력하게 작용하는 중이다.   - 완만한 가격 상승과 안정세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 등의 최신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6년 주택 가격과 거래는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약 90만 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고금리 피로를 극복한 매수자들의 복귀로 거래량은 전년 대비 2% 소폭 증가했다. 패닉 바잉은 사라졌으나 탄탄한 수요가 가격 하락을 방어 중이다.   - 모기지 금리와 ‘록인 효과'   2026년 하반기 시장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여전히 금리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 중후반대(약 6.65%~6.75%)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체적인 중고 주택 매물 공급이 팬데믹 이전 수준만큼 완전히 원활하게 풀리지는 않고 있으며, 이는 가격 하방 경직성을 지탱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 지역별 양극화 및 세분화 흐름   가주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LA 서부 및 샌디에이고 등 해안가 대도시권은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새크라멘토나 일부 내륙 지역은 신규 공급 물량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정체되거나 제한적인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보험과 세금   2026년 가주 전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 및 자연재해 여파로 주택 화재 보험 및 종합 보험료가 급등했으며, 가입 자체도 한층 까다로워진 상태다. 이는 단순한 부대 비용을 넘어 주택 유지 관리의 실질적인 ROI(투자수익률)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LA 등 주요 도시의 엄격한 렌트 컨트롤 정책과 세입자 보호법이 한층 더 엄격하게 집행되면서, 다세대 주택이나 임대용 부동산 투자자들은 운영 리스크를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   - 요약 및 현장 실전 대응 전략   2026년 8월 현재 가주 부동산 시장은 “폭발적 성장도 급격한 붕괴도 없는, 고비용 속의 정교한 조정기”로 요약할 수 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과거에 비해 매물이 늘어나고 경쟁이 완화되어 여유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높은 금리와 보험료 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단순히 매매가만 볼 것이 아니라 총 주거비용을 정밀하게 계산하는 정교한 재무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반면 셀러 입장에서는 과거처럼 집만 내놓으면 팔리던 시장이 아니므로, 철저한 지역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현실적인 가격 책정과 감각적인 스태이징, 그리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매각 성공의 절대적 열쇠가 되고 있다.   ▶문의:(310) 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해빙기 부동산 시장 고금리 피로 하반기 시장

2026.08.19. 19:12

[부동산 이야기] 사업체 구매 시 자금 조달 방법

사업체 매입을 검토하는 바이어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대개 “얼마짜리 사업체를 살 수 있을까?”이다. 그러나 실제로 더 중요한 질문은 “어떤 구조로 자금을 조달할 것인가”이다. 같은 사업체라도 자금 조달 방법에 따라 리스크와 수익률은 크게 달라진다.     첫 번째 방법은 전액 현금 매입이다. 가장 큰 장점은 월 페이먼트가 없다는 점이다. 에스크로와 클로징 과정도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하다. 가지고 있는 현금을 모두 사용하면 인수 후 운영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 그래서 전액 현금 매입을 하더라도 모든 현금을 다 쓰기보다는 일정 금액을 반드시 예비자금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은 SBA 론이다. SBA 론의 장점은 비교적 긴 상환 기간과 낮은 다운페이먼트 구조를 통해 더 큰 사업체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SBA 론은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걸린다. 또한 대출이 승인되더라도 매달 페이먼트가 발생하므로, 사업체의 SDE가 충분하지 않으면 기대했던 수익이 실제로 남지 않을 수 있다.     세 번째는 일반 비즈니스 론이다.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통해 사업자금 또는 인수자금을 빌리는 방식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SBA 론보다 금리가 높거나 상환 기간이 짧을 수 있다. 특히 사업체 매입용은 사업체의 현금흐름이 어떻게 평가되는지에 따라 승인 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월 페이먼트가 얼마인지, 사업체 수익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지 먼저 계산해야 한다.     네 번째는 HELOC, 즉 주택담보대출이다. 집에 쌓인 에퀴티를 활용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장점은 비교적 빠르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바이어 입장에서는 사업체 매입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어 협상력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사업체 운영이 예상보다 어려워지면 단순히 사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주거 안정성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셀러 파이낸싱이다. 셀러가 매매가의 일부를 일정 기간 나누어 받는 구조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필요한 현금을 줄일 수 있고, 셀러가 사업체의 미래에 어느 정도 책임감을 공유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는 신뢰와 조건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자율, 상환 기간, 담보, 연체 시 조치, 조기상환 가능 여부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 다섯 가지 방법은 서로 독립적인 선택지가 아니라 서로 조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이어가 일부 현금을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하고, SBA 론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셀러 파이낸싱으로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금 출처와 상환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대출 검토도 까다로워지고, 바이어의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     바이어는 사업체를 보기 전에 먼저 자신의 자금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은 얼마인지, 그중 얼마를 예비자금으로 남길 것인지, 대출을 받을 경우 월 페이먼트는 얼마인지, 그리고 목표하는 사업체가 그 페이먼트 후에도 충분한 수익을 남기는지 확인해야 한다.     좋은 사업체를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자금 구조로 사는 것이다. 성공적인 사업체 매입은 사업체의 수익성, 바이어의 자금력, 대출 조건, 그리고 예비자금이 균형을 이룰 때 가능하다.   ▶문의:(949)560-7676 사이먼 조 / 레드포인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사업체 자금 사업체 매입용 사업체 수익 사업체 운영

2026.08.19. 19:10

[부동산 이야기] LA·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시장

2026년 하반기에 접어든 지금, LA와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기회는 존재하지만 더욱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높은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는 바이어들의 구매력을 크게 위축시켰다. 금리가 내려가기를 기다리며 주택 구매를 미뤄온 바이어도 많고, 과거 낮은 금리로 주택을 구입한 소유주들은 현재의 좋은 모기지 조건을 포기하기 어려워 매물을 내놓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거래량은 예전보다 줄었지만 매물 공급 또한 제한되면서 선호지역의 좋은 주택은 여전히 가격을 유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오렌지카운티는 제한적인 주택 공급과 좋은 학군, 생활환경, 고용 기반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인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탄탄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LA 역시 지역별 차이가 뚜렷하다. 같은 카운티 안에서도 학군, 치안, 교통, 직장 접근성은 물론 앞으로의 개발계획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와 거래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지금의 시장에서는 단순히 “가격이 오를까, 내릴까?”를 예상하는 것보다 어떤 지역의 어떤 부동산을 얼마에, 어떤 금융조건으로 사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금리가 조금 내려간 뒤 경쟁자가 몰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항상 유리한 것도 아니다.   현재 시장에서 협상이 가능한 매물을 찾아 가격이나 크레딧 등 좋은 조건을 확보한다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투자용 부동산은 더욱 철저한 숫자 분석이 필요하다. 렌트 수입만 보고 결정해서는 안 된다. 재산세, 보험료, 관리비, 수리비, 공실 가능성 등을 모두 계산해 실제 수익성을 확인해야 한다. 상업용 부동산 역시 CAP 비율만 보는 것이 아니라 테넌트의 안정성, 임대조건, 주변 개발계획과 장기적인 임대수요까지 함께 분석해야 한다.   셀러에게도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과거처럼 높은 가격을 먼저 제시하고 기다리는 방식보다는 최근 실제 거래가격과 현재 경쟁 매물을 정확하게 비교하여 처음부터 적절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과 마케팅 전략이 제대로 준비된 매물은 시장이 느릴 때도 좋은 바이어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은 오늘의 가격만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간과 위치의 가치를 선택하는 투자다. 시장이 뜨겁다고 무조건 사고, 불안하다고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오히려 시장의 방향이 불확실할 때 좋은 부동산과 그렇지 않은 부동산의 차이가 더욱 분명해진다.   저는 부동산 현장에서 바이어와 셀러, 투자자들의 다양한 거래를 경험하며 한 가지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단순히 거래 한 건을 성사시키는 것보다 고객의 자산을 지키고 그 가치를 성장시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의 진정한 역할이라는 것이다. 주택 한 채부터 인컴 프로퍼티와 상업용 부동산까지 고객마다 목적과 재정 상황이 다른 만큼 전략 또한 달라야 한다.   좋은 부동산은 오늘의 거래로 끝나지 않는다. 올바른 선택은 10년, 20년 후에도 가족의 자산으로 남는다. 지금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구입, 매각 또는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장분석과 전략부터 세워보길 권한다.   부동산의 가치는 결국 어디를 선택하고, 언제 움직이며, 누구와 함께 결정하느냐 에서 차이가 만들어진다.   ▶문의:(714) 345-4989, (213) 562-4949 캐롤 리 / CL Realty & Investment부동산 이야기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투자용 부동산 부동산 바이어

2026.08.19. 19:07

입주 앞둔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 수도권 규제 폭탄에 ‘세컨드 홈 특례’로 주목

수도권 전역을 겨냥한 정부의 가계대출 및 주택시장 규제 기조가 완강해지면서, 자산가들의 자금 흐름이 규제의 칼날을 비껴간 지방 유망 지역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보유세 등 세제 강화로 수도권 내 추가 주택 매입 문턱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자, 이른바 ‘기대효용’을 누릴 수 있는 지방의 핵심 거점 도시가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 개편안’은 자산 흐름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세제 개편안의 핵심 중 하나는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세컨드 홈(지방 주택 취득 과세특례)’ 제도의 강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수도권 주택 규제가 촘촘해질수록 세제 특례를 받는 비수도권의 검증된 우량 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컨드 홈 특례’ 강화에 따라, 수도권에 이미 번듯한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1주택 가구라 하더라도 일정 요건을 갖춘 지방 주택을 추가로 취득할 때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산정 시 다주택자 중과세를 면제받고 그대로 ‘1세대 1주택자’로서의 지위와 비과세 혜택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강릉의 경우, KTX 강릉선 개통 이후 서울 청량리에서 1시간 20분대, 서울역에서 2시간 미만이면 도달할 수 있어 일일생활권으로 완전히 편입되었다. 평일에는 수도권 본가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동해안의 천혜 환경을 누리는 이른바 ‘오도이촌’ 라이프스타일이 실현 가능한 구조다. 수도권 주택시장이 규제에 묶여 정체된 사이, 세금 리스크를 차단하면서 동해안 프리미엄 자산을 선점할 수 있다.   오는 8월 말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 선보이는 총 794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송정해변과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안방과 거실에서 사계절 내내 파노라마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병원, 마트 등 필수 편의시설 접근성이 뛰어나 은퇴 후 시니어 세대의 거주나 가족들의 고품격 휴양 거점으로 적합하다. 세련된 리조트급 조경과 고품격 디자인, 호텔식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맞춤형 평면 설계 등은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정현식 기자오션시티 아이파크 주택시장 규제 수도권 주택 수도권 전역

2026.08.19. 18:30

썸네일

LA선 집 사는 것보다 렌트가 월 2049불 싸다

LA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보다 렌트를 하는 것이 월 2000달러 이상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롱비치-애너하임 메트로 지역에서 2베드룸 이하 주택을 구매할 경우 월 중간 비용은 4836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규모의 주택을 렌트할 경우 월 중간 임대료는 2787달러였다. 이에 따른 비용 차이는 월 2049달러로, 전국 50대 대도시 가운데 격차가 가장 컸다.   단순 계산으로도 LA의 세입자는 1년에 약 2만4600달러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 두드러졌다. 전국 기준 주택 구매와 렌트의 월 비용 차이는 평균 858달러였다. 뉴욕도 1823달러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지만 LA만 못했다.     전국 임대료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 3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반면, LA와 같은 대도시의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금리까지 겹치면서 주택을 구매할 때 부담해야 하는 월 비용이 임대료보다 훨씬 빠르게 불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인구 이동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높은 주거비 탓에 가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줄면서 렌트 수요가 약해지고 공실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시 정부가 별채(ADU) 건설 정책을 완화하면서 렌트 주택 공급원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한편 리얼터닷컴은 이 같은 비용 차이가 오히려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세입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달 절약하는 2000달러가량을 소비하지 않고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축적하면 주택 구매 시점을 앞당기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택을 구매하면 매달 내는 페이먼트 외에도 재산세와 보험료, 수리·유지비, 콘도의 경우 HOA 비용 등이 따라붙는다. 반면 세입자는 주택 가격 하락 위험을 직접 부담하지 않으면서 매달 절약한 자금을 다른 투자처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렌트는 향후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거나 주택 가격이 조정될 경우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주택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훈식 기자베드룸 렌트 렌트 주택 주택 구매 주택 가격

2026.08.19. 18:02

썸네일

LA는 식고 OC는 올랐다…남가주 주택시장 엇갈려

주택시장이 모기지 금리 부담에 다시 주춤하는 가운데 LA카운티는 집값과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지난 17일 발표한 7월 주택시장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88만812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91만1360달러와 비교해 2.6% 낮은 것이다.   거래도 위축됐다. LA카운티의 7월 단독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9% 줄었다. 가주 전체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높은 모기지 금리가 바이어의 구매력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90만 달러 안팎의 높은 집값이 수요 회복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월 모기지 금리는 평균 6.54%를 기록했으며 월말에는 한때 최근 12개월 사이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후 금리가 3주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6%대 후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수요가 꾸준한 오렌지카운티는 LA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7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147만5000달러로 지난해 7월 140만 달러와 비교해 5.4%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전년 동월보다 0.6% 늘었다. LA와 달리 가격과 거래량 모두 상승세를 유지한 셈이다.   주 전체로 봤을 땐 가주의 기존 단독주택 판매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 26만3170채로 지난해 7월 26만250채보다 1.1%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주의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7월 88만7680달러로 지난해 7월 88만5180달러와 비교하면 0.3% 올라 전년 대비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5월만 해도 3.1%였던 연간 가격 상승률이 0%대로 둔화하면서 주택가격의 상승 동력이 약해진 모습이었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데는 고가주택 거래 비중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전체 거래에서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월 사상 최고인 38.5%까지 올라갔지만 6월 36.9%, 7월에는 35.5%로 낮아졌다.   한편 CAR는 7월 시장이 높은 모기지 금리와 경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았지만, 매물 공급이 개선되고 최근 모기지 금리가 고점에서 내려온 점은 가을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훈식 기자7월 가주 주택시장 동향 집값 거래 거래량 모두 단독주택 중간가격 주택가격 상승세

2026.08.19. 0:06

썸네일

[에이전트 노트] LA 주택난의 해법, ADU

최근 LA의 만성적인 주택 부족현상의 해법이 된 ADU(별채) 및 보조 주거 증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택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 정부와 LA시가 과도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사실상 적극적 유치를 하게 된 ADU 시행은 2017년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2017년 법안 개정 전에는 엄격한 조건부 사용 허가로 주차 공간 확보 의무, 까다로운 규정 등으로 인허가를 받기가 매우 어려워 당시 전체 신축 주택 허가 중 ADU가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이었다.   그러던 것이 LA 카운티 전체 누적 승인 건수는 2018년 이후 총 12만6000건 이상의 ADU가 승인 및 허가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LA 지역 전체 신규 주택 허가 중 ADU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내외로 단일 주택 유형으로는 가장 큰 신규 주택 공급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LA시 역시 2024년 단독으로 6626건의 ADU 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LA시 전체 신규 주택 승인 건수인 약 1만6000여 세대 중 약 40%를 훌쩍 넘는 매우 높은 비중이다. 과거 단순한 ‘뒷마당 차고 개조’ 수준에 머물렀던 ADU는 이제 LA 주택 시장의 핵심 공급원이자 부동산 가치를 제고하는 강력한 자산 운용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ADU 건축은 대략 몇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먼저 가장 기본적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한 차고 개조의 경우 평균면적은 300~600스퀘어피트 수준으로 대략적 비용은 10만 달러에서 17만5000달러 정도 소요된다. 기존 구조를 활용해 스퀘어피트당 300달러대의 투자로 가능하다.   다음으론 독립형 신축하는 것으로 뒷마당에 별도의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이다. 선호도가 가장 높고 투자 대비 미래 가치 상승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평균 500~1200스퀘어피트 수준으로 신축하는데 드는 비용은 총 24만 달러에서 45만 달러 이상으로 스퀘어피트당 400~650달러의 비용이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U 기획부터 인허가를 비롯한 건축 과정과 완공까지는 대략 약 6개월에서 길게는 12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초 기획단계를 거처 도면 제작 과정이 1~2개월 소요되고, 이어서 LA시 건물안전국(LADBS)의 도면 검토를 통한 시 정부 인허가 기간이 2~4개월 소요된다. 만약 LA시에서 제공하는 사전 승인 표준 도면을 활용할 경우 검토 기간을 6주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실제 공사에 들어가면 차고 개조와 같이 비교적 간단한 공사는 3~4개월 안에 마무리 지을 수 있으나, 기초 콘크리트와 프레임 공사기 필요한 독립형 신축은 5~8개월 이상 소요된다.   ADU는 주택난 해소라는 공공의 목적과 자산 가치 증대라는 개인의 목적이 완벽히 부합하는 훌륭한 투자 기회다. 다만 철저한 예산 수립과 부지 사전 검토 없이 시작할 경우 인허가 지연과 공사비 폭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난 해법 주택 허가 신규 주택 주택 부족현상

2026.08.18. 23:56

GTX 노선 따라 집값 ‘들썩’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청약 앞둬

장기간 지연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공사가 최근 재개되면서 GTX 예정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GTX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통근 시간이 많게는 수십분 단축되는 만큼 직주근접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수요폭이 넓어지면서 지역 가치도 크게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GTX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 외곽 지역과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연결해 직주근접의 범위를 넓히기 때문이다. 기존 지하철보다 정차역이 적고 운행 속도가 빨라 이동시간을 많게는 수십 분 이상 줄일 수 있다.   교통사업이 착공 단계에 들어서며 불확실성이 낮아진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 사례도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GTX-C 착공 기념식이 열린 2024년 1월 인덕원역 인근 ‘인덕원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8억1000만원에 거래돼 한 달 전 거래보다 1억3700만원 올랐다. 최근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광운대역과 가까운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14억803만원에서 올해 5월 18억1160만원으로 약 4억원 상승했고, 과천역 인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도 지난해 6월 24억5000만원에서 올해 6월 27억8000만원으로 3억3000만원 올랐다.   GTX-B 민자구간이 본격 착공한 지난해 8월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래미안부천중동’ 전용 84㎡가 8억8008만원에 손바뀜되며 직전 거래보다 약 8500만원 상승했다. GTX 사업이 계획 단계를 넘어 실제 공사로 이어질 경우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인근 주택시장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노선이 개통되면 지역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앞서 GTX-A노선이 개통한 동탄역 인근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2㎡는 22억원에 거래되며 당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거래가격인 16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1년이 채 되지 않아 5억7,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도 최근 2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쓰는 등 동탄역 생활권의 가격 상단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실제 이동시간 단축 효과도 뚜렷하다. 2024년 3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면서 기존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동탄역~수서역 이동시간은 약 19분으로 줄었다. 수서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면 강남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대 이동도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서울 통근 부담이 컸던 동탄이 GTX 개통을 계기로 서울 출퇴근 생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GTX-B 노선 예정지인 부천에서는 두산건설은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들어서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소사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1개 정거장 거리의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부천시는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8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부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부천시를 비롯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별도의 거주의무가 없으며 전매제한은 1년이다.   단지는 최고 49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을 더한 총 2008가구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 일반분양은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모두 1419가구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59·74·84㎡,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9·45㎡로 공급된다.   소사역 일대에서는 정비사업과 신규 공급이 이어지며 부천 남부권의 주거 환경도 빠르게 변화중인 점도 눈데 띈다. 향후 역 반경 약 1㎞ 안에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며, 소사·부천·역곡역 주변사업까지 더하면 약 1만2000여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GTX는 물리적인 이동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수도권 주거지의 직주근접 범위를 다시 설정하는 교통망”이라며 “특히 개통된 이후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만큼 GTX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를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두산위브 두산건설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c노선 공사 동탄역 인근

2026.08.18. 22:26

썸네일

기업 위한 전략적 사옥 요충지로 떠오른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최근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비용 절감’에서 ‘자산 효율화’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매년 인상되는 임대료를 비용으로 소모하기보다, 사옥을 실물자산으로 보유해 재무 안정성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임대료는 매달 사라지는 매몰비용이지만, 사옥은 재무제표에 남는 실물자산이자 향후 담보 활용 등 재무 전략의 핵심 병기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비싼 임대료를 감수하며 서울 도심에 머물던 기업들이 최근 경기 동북부의 비즈니스 거점인 ‘구리갈매지구’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합리적인 분양가 덕분에, 기존에 지불하던 임대보증금 수준으로 입주가 아닌 ‘자산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업 경영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선 구리갈매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하이브리드 입지’로 평가받는다. 8호선 연장 별내역 개통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수혜와 갈매IC·퇴계원IC가 인접한 광역 도로망은 물류와 영업 효율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돼 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다. 업무형·라이브오피스형과 함께 드라이브인(일부) 설계를 적용해 차량이 호실 전면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특화 상업시설 ‘롬스트리트’와 건강검진센터 등 직원 복지·고객 응대를 아우르는 복합 인프라도 갖췄다.     특히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계약자의 입주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타 지역에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며 입주 중인 기업들이라면, 임대보증금 수준으로 이 곳에서는 입주가 아닌 자산 취득이 가능하다.     유해 기업 등 특정 업종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제한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화하는 것을 추진하는 만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을 전망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계약자를 위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현식 기자테라타워 요충지 현대 테라타워 재무 전략 생존 전략

2026.08.18. 18:31

썸네일

일리노이 주택공급 확대 추진… 조닝 규제 완화 확산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주 주택시장에 공급 부족이 수년째 계속되면서 집값과 임대료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닝 및 개발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움직임이 주정부와 각 지방정부 차원에서 확산하고 있다.     단독주택 중심의 주거 지역에 듀플렉스와 트리플렉스 등 다가구 주택 건립을 허용하고, 부속주거시설(ADU)과 주차 그리고 인허가 규정도 완화하는 방식이다.   일리노이주 북서부의 록포드 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록포드 시의회는 최근 단독주택 지역에도 듀플렉스를 지을 수 있도록 조닝 규정을 개정했다. 빈 땅에는 3~4가구 규모 다가구 주택도 허용된다. 아울러 실내 차고 설치 의무를 없앴고, 일정 규모 이하 개발사업에 대한 별도 심사 기준도 완화했다.     록포드시는 별도 주택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6천~9천 채의 주택을 새로 공급하거나 보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같은 움직임은 록포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에반스톤을 비롯한 시카고 서버브에서도 기존의 단독주택 지역에 이른 바 ‘미싱 미들’(Missing Middle) 주택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싱 미들’은 단독주택과 대규모 아파트 사이, 다양한 유형의 중소형 주택을 뜻한다.     오크파크에서는 조닝 개편안을 놓고 주민들의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 공급 부족은 일리노이 전역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 (Zillow) 자료에 따르면 금년 5월 현재 일리노이주 26개 메트로 지역 모두에서 주택 재고량이 2019년 5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밍턴이 72%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이어 링컨 71%, 록웰 67%, 스프링필드 67%, 피오리아 66% 등이었다.     시카고는 지난 2019년 4만8천113채에서 현재 2만1천664채로 55% 감소했고, 록포드도 1천252채에서 678채로 46% 줄었다.   일리노이 주의회에서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토지용도 규제 완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단독주택 지역에 다가구 주택과 ADU 건설을 허용하고, 과도한 주차 의무와 개발 심사를 줄이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일부 지방정부들은 주 전역에 일률적인 조닝 기준을 적용할 경우 지방정부의 토지 이용 권한이 제한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관련 법안들은 현재 주의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아직 최종 처리되지는 않았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부동산 #규제완화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택공급 일리노이주 주택시장 일리노이주 북서부 현재 일리노이주

2026.08.18. 13:58

썸네일

패서디나에 시니어 아파트 신축…5층 높이 71유닛 주상복합

  패서디나에 71유닛 규모의 시니어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조감도)이 추진된다.   패서디나시 계획 및 커뮤니티 개발국이 지난 11일 디자인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크 애비뉴와 캘리포니아 불러바드 일대 6개 부지(540 S. Lake Ave), 총 4만1991스퀘어피트에 최고 5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71유닛은 모두 시니어 독립생활 주택으로 계획됐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LA는 이 부지에 지난 2019년에도 5층 규모의 주상복합 개발안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당시 계획은 62유닛과 현재보다 넓은 1층 상업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었다. 이번 수정안에서는 주거 규모가 71유닛으로 늘었으며 전 유닛이 시니어 주택으로 변경됐다.   건물 1층에는 2325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공간이 들어선다. 지상과 지하 1개 층에는 차량 89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입주민을 위한 공용공간으로 2층 중정과 3층 테라스, 옥상 채소정원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클럽룸도 들어서며 모든 유닛에는 개별 패티오 또는 발코니가 설치된다.   현재 개발 부지에는 상업·오피스 건물 4채와 주차장이 있으며 개발을 위해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953년과 1961년에 지어진 건물 2채는 철거에 앞서 역사적 건축물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지 별도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개발업체는 가주 밀도보너스법을 활용해 더 많은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일부 건축 기준에 대해서도 예외 적용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심사 과정에서 확정된다.  김여진 인턴기자패서디나 주상복합 시니어 주상복합 71유닛 주상복합 시니어 아파트

2026.08.17. 20:23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