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제이미슨, 주거 전환사업 확대…윌셔길 17층 오피스 빌딩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이 주거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에 따르면 LA시 건물안전국(LADBS)은 최근 제이미슨 서비스가 타운 서쪽 윌셔에 위치한 17층 규모 오피스 빌딩(6380 Wilshire Blvd)을 아파트로 전환하는 공사에 대한 허가를 발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개발 승인을 받은 사업으로, 1963년 지어진 약 14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고층 오피스 건물을 217세대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계획이다.   기존 176대 규모의 주차장은 그대로 유지되며, 스튜디오를 비롯해 1·2·3베드룸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약 2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제이미슨은 건물을 영화관과 코워킹 오피스, 피트니스센터, 클럽룸, 요가 스튜디오, 게임룸, 실내 골프, 스카이 라운지, 옥상 수영장 데크 등을 포함한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프로젝트 부지는 메트로 D라인(퍼플라인) 윌셔/페어팩스역에서 약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는 신규 및 계획 중인 복합개발과 주거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도로 맞은편에는 올해 입주를 시작한 16층 규모의 NMS 라호야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기존 11층 오피스 빌딩을 리모델링한 AC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서쪽으로는 20층 규모의 아파트 타워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12층 규모의 메디컬 오피스 빌딩도 이미 개발 승인을 받은 상태로 인근 지역이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제이미슨은 최근 LA 월드트레이드센터 복합단지 등 노후 오피스 빌딩을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대규모 적응형 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전환사업 제이미 오피스 빌딩 규모 오피스 코워킹 오피스

2026.08.05. 18:49

썸네일

외국인 주택 매입 19% 급감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해외 투자자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동안 외국인들이 매입한 기존 주택 규모는 45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9.1% 감소한 것으로 협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뉴욕주의 순위 하락이다. 오랫동안 해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위 5개 주에 항상 포함됐던 뉴욕이 이번에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뉴저지와 조지아가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플로리다는 전체 해외 투자자의 20%를 유치해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 됐다. 이어 가주가 19%, 텍사스가 12%를 차지했다. 뉴저지와 조지아는 각각 4%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조사 기간 해외 투자자들이 구매한 미국 주택은 모두 6만7100채였다. 이는 전년의 7만8100채보다 14% 감소한 수치다. 중간 매입 가격은 46만5000달러였다.   국가별로는 캐나다가 전체 거래의 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주택을 구매했다. 지난해 거래 금액 기준 1위였던 중국은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3위까지 내려갔다. 예상 밖의 결과다.   보고서를 작성한 NAR의 매트 크리스토퍼슨 비즈니스·소비자 조사 담당 디렉터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감소 이유로 무역 정책 변화와 주별 부동산 소유 규정 변화 등을 꼽았다. 이는 최근 뉴욕시 정책에서도 확인된다. 보고서가 발표되기 직전 뉴욕시는 새로 도입되는 피에드아테르 세금 부과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부동산의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100만 달러 이상의 비주거용이거나 세컨드하우스 성격의 부동산 수십만 건의 소유주 이름과 주소가 포함됐다. 데이터 공개가 사실상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NAR 보고서의 조사 기간은 이 정책을 시행하기 전후 시기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에게는 미국 부동산이 더 이상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라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 자산으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반면 미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NAR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10%는 미국 고객들이 해외 부동산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52%는 전액 현금으로 거래했는데 이는 미국 부동산을 사는 외국인들의 현금 거래 비율인 48%보다도 높았다. 가장 선호한 국가는 멕시코와 포르투갈이었으며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토퍼슨 디렉터는 포르투갈이 이미 주거용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골든비자 프로그램을 폐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인기가 정책 때문이라기보다 이미 많은 사람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사회적 분위기와 입소문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크리스토퍼슨 디렉터는 이런 현상을 “같은 돈으로 해외에서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변화가 자산관리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초고액 자산가들이 미국 밖으로 자산을 분산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씨티 웰스의 달린 패터슨 글로벌 고객 솔루션 책임자는 “미국 고객들이 미국 밖에 자산을 보관하려는 모습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런 움직임을 미국 탈출이라기보다 선택권 확보 차원으로 해석했다. 많은 고객들이 미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나 포르투갈,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추가 거주권이나 골든비자를 확보해 국가 정책의 위험을 분산하고 보다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이다.   씨티 웰스는 '국경을 넘는 자산' 보고서를 통해 2025년부터 2029년 사이 약 3조600억 달러의 자금이 홍콩과 싱가포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등 금융 허브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이민 전문업체 에이펙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누리 캐츠 사장은 34년 동안 세계 부유층의 국제 이주를 도와왔지만 지금과 같은 현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캐츠 사장은 “홍콩과 중국 부유층이 캐나다로 움직이는 것은 봤지만 지금처럼 미국 부유층이 해외 이주를 적극 검토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펙스'가 연소득 20만 달러 이상인 미국인 1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1%는 향후 5년 안에 미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63%는 해외 자산 분산을 검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생활비와 세금이 6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은 정치적 이유가 54%이었다.     '에이펙스'의 조사에서는 해외 이주 희망자의 42%는 유럽을 가장 선호했다. 캐나다는 18%, 카리브해 국가는 16%였다. 캐츠 사장은 앞으로는 카리브해 국가들과 새롭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아르헨티나가 부유층의 새로운 관심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중국 미국 해외 투자자 부동산 투자 부동산 시장

2026.08.05. 18:37

썸네일

재택근무하면 렌트비 200불 추가

북가주 월넛크릭의 고급 주택이 별채를 임대하면서 재택근무 수수료 200달러를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별채의 월 렌트비는 정원 관리와 인터넷, 유틸리티 등을 포함해 3250달러지만 작은 글씨로 재택근무 조건이 붙어있었다.   이 광고가 온라인에 알려지자 전국 최고의 렌트비를 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세입자들은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 소셜미디어 X 이용자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집을 구하다 집주인이 매달 300달러의 홈오피스 사용료를 내라고 해서 계약을 포기했다”고 경험담을 올리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 집주인들이 전기와 수도, 냉난방 사용량 증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추가 비용 청구는 매우 드문 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집주인들은 재택근무와 관계없이 개별 계량기나 특수 정산 시스템을 이용해 아파트 크기와 방 개수, 거주 인원 등을 기준으로 유틸리티를 나눈다.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한 렌트 시장에서는 일부 집주인들이 세입자가 어디까지 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는지 시험해 보려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재택근무 렌트비 재택근무 수수료 재택근무 조건 이후 재택근무

2026.08.05. 18:35

[부동산 가이드] 리테일 부동산의 새 경쟁력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과거에는 기업 이미지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여겨졌던 요소가 이제는 소비자 행동, 임차인 전략, 그리고 자산 가치까지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선호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리테일 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을 넘어, 생산 과정과 포장 방식까지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재활용 가능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패키징을 선호하고, 심지어 이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도 높다.    더 나아가 중고 및 리세일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소비’가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에게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변화와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리테일 기업들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닌 성장 전략으로 인식하며, 공급망 효율화, 폐기물 감소, 재활용 및 순환경제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고성장 기업일수록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건물주와 투자자들은 에너지 효율 개선, 물 사용 절감, 친환경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자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LEED나 ENERGY STAR와 같은 인증을 받은 리테일 자산은 공실률이 낮고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친환경 요소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임대 안정성과 자산 가치 상승을 동시에 견인하는 투자 요소임을 의미한다.   물론 이러한 전환에는 비용이 따른다. 친환경 설계와 인증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은 일반 건물 대비 증가할 수 있으며, 규제 환경 또한 지역별로 상이해 투자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 피로감으로 인해 새로운 환경 규제가 둔화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본질적인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선택이 바뀌는 한, 기업과 부동산 시장 역시 이에 맞춰 변화할 수밖에 없다.   결국 리테일 부동산에서 지속가능성은 ‘좋으면 좋은 요소’가 아니라, 경쟁력을 결정짓는 기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은 입지와 임대료뿐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영이 가능한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다.     투자자와 건물주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미래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투자다.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 시장의 기준이 되고 있다.   ▶문의: (213) 537-9691 준 리 /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경쟁력 리테일 리테일 부동산 리테일 시장 부동산 시장

2026.08.05. 18:33

[부동산 이야기] 고금리에도 버티는 집값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 “금리가 이렇게 높은데 왜 집값은 아직도 안 떨어지나요?” 사람들은 금리가 오르면 집값도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금리가 오르면 대출 부담이 커지고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에 집값도 함께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 원리다. 하지만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은 우리가 알고 있던 공식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최근 다시 6% 후반까지 오르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택 가격은 예상만큼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좋은 매물이 빠르게 거래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주택 공급 부족이다.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여전히 많지만,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충분하지 않다. 특히 가주는 오랫동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이유는 기존 집주인들의 움직임이다. 많은 집주인들은 몇 년 전 3% 안팎의 낮은 금리로 집을 구입하거나 재융자를 했다.     집을 팔고 다른 집으로 이사하면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바이어가 줄어들더라도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최근 만난 한 고객도 자녀들이 모두 독립해 작은 집으로 옮기고 싶어 했지만, 현재의 낮은 모기지 금리를 포기하기 어려워 이사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사례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바이어들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금리가 더 내려가면 사겠다.”며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좋은 집을 여러 번 놓친 뒤 “금리는 나중에 조정할 수 있지만 좋은 집은 다시 나오지 않는다.”며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금리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금리뿐 아니라 주택 공급, 지역 경제, 그리고 소비자들의 심리가 함께 시장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숫자만 바라보기보다 자신의 재정 상황과 장기적인 계획에 맞는 판단이 중요하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변화한다. 좋은 입지의 부동산은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부동산은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충분한 준비와 올바른 판단이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문의: (714) 349-0505 캐티 리 / 드림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고금리 집값 부동산 시장 모기지 금리 금리 숫자

2026.08.05. 18:32

콘도 모기지 심사 대폭 강화…융자 지연·거절 증가 우려

콘도 구매를 위한 모기지 심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융자 승인 지연 및 거절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3월 발표한 새로운 콘도 모기지 심사 규정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규정의 핵심은 콘도 HOA(주택소유주협회)의 재정 상태와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 보험 가입 현황 등을 이전보다 훨씬 엄격하게 검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는 모든 콘도 모기지에 대해 '전체 심사(Full Review)'가 의무화됐다. 기존에는 전체 모기지의 약 40%가 간소 심사(Limited Review)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HOA의 재정 건전성과 보험 가입 여부, 건물 상태 등을 모두 통과해야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모기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콘도 관리조합이 유지·보수와 대규모 수선을 위해 적립해야 하는 예비기금(Reserve Fund)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연간 예산의 10%를 적립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15%까지 적립해야 한다.   윌리엄 펄트FHFA 국장은 "새 규정은 보험료와 기타 비용을 줄이고 주택 구매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모기지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신청이 거절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터닷컴의 조엘 버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기존에는 HOA 예산과 적립금, 보험, 소송 이력 등을 제한적으로 검토하는 간소 심사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모든 항목을 확인하는 전체 심사가 의무화됐다"며 "그 과정에서 승인 지연이나 거절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모기 심사 모기지 심사 거절 증가 심사 규정

2026.08.05. 18:24

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단지 내 상가 분양 예정…주거·교육 수요 갖춘 입지

의정부시 신곡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단지 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당 상가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435-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아파트 내 근린생활시설로 공급되며, 단지 입주민 수요와 인근 주거지역 배후수요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된다.   최근 단지 내 상가는 외부 상권과 달리 일정 수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업시설 선택 시 고려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교육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은 생활밀착형 업종의 입점 비중이 높은 편이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총 3개 근린생활시설, 34개 호실로 계획됐다. 공급 시설은 ▲1단지 주출입구(버스정류장 인접) ▲1단지 후면 대로변(아파트 전면·학교 앞) ▲2단지 대로변(버스정류장 인접)으로 구성되며, 입지 특성에 맞춘 업종 구성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사업지는 의정부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신곡초, 신곡중, 발곡중, 발곡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생활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1단지 학교 인접 상가는 학원, 학생 편의시설, 카페, 편의점 등 교육 및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의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의정부역과 동오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성이 양호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대로변 상가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GS프레시, 제일시장, 로데오거리, 은행,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상권은 시민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거밀착형 생활권에 속한다. 남측 발곡근린공원과 북측 추동공원 사이에서 의정부역 방면으로 이어지는 생활동선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입주민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구조다. 자료에 따르면 신곡신일1·2차, e편한세상 신곡파크비스타, 한일유앤아이, 다세대주택 등을 포함해 약 4,000세대 규모의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다.   생활수요도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반경 500m 내 거주인구는 약 1만8,000명, 10대 이하 학생은 약 2,5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신곡1동 일일 유동인구는 약 8만 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한 장암2구역과 장암5구역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 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분양가는 인근 신축 및 준신축 단지 내 상가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한 임대수요 확보 가능성이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임차 수요도 일부 확인됐다. 근린생활시설 2동 106호와 107호는 국내 주요 편의점 3개 업체로부터 임차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편의점 입점이 확정될 경우 해당 호실은 분양 조건에 따라 연 8%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고려한 투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상가 MD는 권역별 특성을 반영해 계획됐다. 1단지 주출입구 상가는 교육시설과 학생 이용시설 중심의 'Edu Zone', 1단지 대로변 상가는 부동산, 편의점, F&B 등 생활편의시설 중심의 'Life Zone'으로 구성된다. 2단지 상가는 대로변과 버스정류장 입지를 활용해 1층에는 약국, 편의점,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을, 2층에는 한의원, 치과, 정형외과, 내과, 뷰티·헤어 관련 업종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생활서비스 시설 구성이 제안됐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는 입주 초기부터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초등학교 인접 입지와 시민로 생활동선, 주변 주거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교육·생활·의료 관련 업종 중심의 상권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단지 내 상가의 구체적인 분양 일정과 공급 방식은 향후 분양 일정에 맞춰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시그니처뷰 의정부 의정부시 신곡동 입주민 고정수요 교육시설과 생활

2026.08.05. 17:00

썸네일

[부동산 이야기] 주택 부족 현상의 심각성

전국에서 누적 주택 부족분은 400만 채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140만 채 정도가 완공될 거라고 하지만, 전국 대부분의 주요 도시에서주택 부족이 여전히 심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국내 주요 도시들은 여전히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매년 신규 주택이 공급되었음에도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있는 이유다. 공급 증가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이러한 현상을 통해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주택 가격 상승이다. 과거 2020년 팬데믹기간 동안 자동차를 포함한 생산량의 부족은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고 중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바 있다. 주택 시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중산층 소득자들은 주택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자율과 HOA 비용, 주택 보험료 상승으로 주택 구매 여건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 특히, 교사, 간호사, 서비스직 종사자 등 근로 소득층 임차인이 가장 심각한 주택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정부 보조 주택을 받기에는 소득이 높지만, 시장 가격 임대료를 감당하기에는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별 주택 과잉 공급 지역과 부족 지역을 잘 살펴서 주택구매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중산층에게 제공하는 주택 구매 프로그램들도 잘 살펴서 맞춤형 계획을 세우면 도움이 된다.   대도시의 고소득층 거주 지역에서는 오히려 임대 주택 공급이 과잉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장이 고소득층에게는 비교적 잘 맞춰져 있었지만, 중산층은 역으로 소외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신규 주택 공급에도 불구하고 주택 부족 현상 지속되고있는 것은, 새로운 주택 물량이중산층에 제대로 공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산층 및 중소득층 지역사회에서 그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깨닫고, 대도시의 고소득 지역에서 고소득자들을 위한 주택 공급보다도 중저소득층을 위한 공급의 균형을 맞추어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지원 주택 수당을 받기에는 소득이 높지만 시장 가격의 임대료를 감당하기에는 소득이 부족한 중산층 근로자 가구를 위한 풍부한 주택 공급과 다양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더 많은 정책적 배려와 균형적인 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다.     일정 소득을 갖춘 유자격자들의 내 집 마련을도와주는 곳은 LA와 오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 등이 있다.     특히 주택 구매 시 20%의 다운페이 없이도 모기지 보험(PMI)을 면제받고 저리 유예 대출 형태로 집을 구매하거나 가주주택금융청(CalHFA)을 통해 다운페이 전혀 없이내 집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LA시에서는 11만5000달러까지 다운페이를 무이자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자산 형성의 마중물 역활을 하여 초기 자본축적이 부족한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내 집 마련을 현실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심각성 주택 주택 공급 주택구매 전략 지역별 주택

2026.08.05. 0:25

미국 주택시장, 가격 내려도 수요는 얼어붙었다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집값이 내려가도 미국 주택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답= 뉴스위크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6년 6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는 약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 6월 신규 주택 판매량은 전월 대비 1.6% 증가한 62만8000채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2017년 이후 가장 부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시장 역시 냉각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월 중순 주간 매매 계약은 1.3% 하락하며 3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고, 모기지 금리는 6.55%로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간 주택가격이 39만8000달러로 2.7% 하락하고, 평균 가격도 47만5000달러로 6.5% 떨어졌음에도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근본 원인으로는 가구 형성 둔화가 꼽힌다. 여기서 가구 형성은 주택 구입이 가능한 1인 가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질로우(Zillow)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금리, 고용 둔화, 고착화된 물가를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연준 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 성인의 49%가 부모와 동거 중이며, 이는 2019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47%는 타인의 재정적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도 사상 최고 수준인 40세까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 부진은 시장 참여자별로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어에게는 내 집 마련 장벽이 더 높아졌고, 셀러는 추가 가격 인하 압박에 직면했다. 빌더들은 재고 부담 우려로 신축 허가와 착공을 줄이고 있다. 실제로 6월 주택 착공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3%,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공급 측면에서 미국은 여전히 약 470만 채의 주택 부족을 겪고 있어 건설사들의 최근 움직임이 문제 해결을 더욱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신축 물량은 수요가 가장 많은 해안 대도시가 아니라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남부와 선벨트(Sun Belt) 지역에 편중돼 있어 지역적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 붐이 사라지는 시점에도 여전히 470만 채가 부족하다”며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공급이 전환되지 않는 한 주택 위기 해결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기존 주택 판매도 주택시장 비수기인 가을 이후 추가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기존 주택시장 주택 수요 수요 부진

2026.08.05. 0:20

샌디에이고카운티 임대료 인상 상한선 낮아져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임대료 인상 상한선이 기존 8.8%에서 8.2%로 낮아졌다.   급등하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새 규정은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조정에 따라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주택과 법인이 소유한 단독주택 및 콘도 모바일홈 파크에서 임대하는 모바일홈 섹션 8(Section 8) 임대주택 등이 새로운 상한선의 적용을 받는다.   캘리포니아 주법은 집주인이 임대료를 10% 또는 '5%+지역 물가상승률' 가운데 더 낮은 비율까지만 인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올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적용되는 최대 인상률은 8.2%다.   세입자들은 인상률이 소폭 낮아진 점은 환영하면서도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니버시티 하이츠에 거주하는 조던 대니얼스 씨는 "8.8%에서 8.2%로 낮아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8%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5% 정도로 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개발이 활발한 힐크레스트 지역은 임대료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니얼스 씨는 "예전에 힐크레스트에서 살 때는 비슷한 조건의 침실 2개 욕실 2개 아파트 월세가 3500 달러 정도였지만 지금은 유니버시티 하이츠로 이사해 3000달러 이하에 같은 수준의 주거 환경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뱅커스 힐에서 스튜디오 아파트를 렌트하고 있는 후안 카를로스 산도발 로드리게스 씨는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두 곳에서 일하고 있다"며 치솟는 생활비 부담을 토로했다.   또 다른 세입자인 타일러 레너 씨는 "세입자들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결국 집주인의 모기지를 대신 갚아주는 것과 다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노년층은 임대료가 오를 때마다 주거지를 잃거나 노숙 위기에 내몰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한편 법률 지원단체인 리걸 에이드 샌디에이고(Legal Aid San Diego)는 집주인이 임대료를 10% 미만으로 인상할 경우에는 최소 30일 전 10% 이상 인상할 경우에는 최소 90일 전에 반드시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 단체는 임대료 인상이 적법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카운티 임대료 샌디에이고카운티 임대료 임대료 인상 임대료 상승세

2026.08.04. 20:55

썸네일

가든그로브 복판<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부지> 시니어 아파트 건립 무산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주임 신부 토머스 이)가 추진해온 시니어 아파트 건립이 무산됐다.   교회 측은 연방 정부의 저소득층 복지예산이 삭감됐고, 이에 따라 가주 정부 그랜트를 받기 어려워져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지 못한 것이 건립 무산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이 신부는 4일 “기금 삭감으로 부족해진 자금을 여러 곳에 나눠줘야 하는 가주 정부의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 우리 프로젝트가 우선 순위에서 밀린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아리랑 갤러리아 몰 인근 갤웨이 스트리트와 라슨 애비뉴 교차로에 있는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는 지난 2023년부터 본당을 제외하고, 별관과 사택, 교회 사무실 등을 허문 뒤 약 8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81유닛 규모 저소득층 시니어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교회 측은 어바인에 본사를 둔 ‘뉴포트 파트너스(대표 종 임)’와 협력해왔다. 성공회 LA교구도 같은 해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시니어 아파트 건립 예산은 총 5200만 달러다. 교회 측은 이 가운데 1500만 달러를 모으면 은행 융자를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지난 2023년 캘옵티마, 가든그로브 시, OC주택국 등의 기금을 받는 등 750만 달러를 확보한 교회 측은 나머지 750만 달러를 모으기 위해 가주 정부에 그랜트를 신청했다.   교회 측은 그간 가주 정부에 기금 지원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 지난 3월 두 번째 거절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마지막 시도를 위해 다른 비영리기관에 1000만 달러 그랜트를 신청했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캘옵티마 측에선 ‘기금 지원을 받은 주체는 3년 이내에 공사를 시작해야 하고 착공할 수 없으면 기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기금 반환을 요청했다.   어쩔 수 없이 기금을 반납한 교회 측은 1000만 달러 그랜트에 마지막 기대를 걸었지만, 이마저도 최근 수포로 돌아갔다.   이 신부는 “연방 예산 삭감에서 비롯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척 아쉽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우리 교회 부지에 시니어 아파트가 들어선다며 한인 시니어들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재추진 여부에 관한 질문에 이 신부는 “받았던 모든 기금을 돌려주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재추진 여부를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가든그로브 시니어 성공회 가든그로브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시니어 아파트

2026.08.04. 20:00

썸네일

한인타운 주택가에 147가구 저소득 임대주택

LA 한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 서비스가 한인타운 주택가의 기존 시세형(Market-rate) 아파트 개발 계획을 철회하고 저소득층 임대주택을 짓기로 해 주목된다.     제이미슨이 최근 LA시 도시계획국에 한인타운 웨스턴 인근(975 S. Manhattan Place) 부지에 147가구 규모의 저소득 가구용 임대주택 건물을 신축하는 내용의 새로운 개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부동산 매체 어버나이즈가 3일 공개했다.   당초 이 부지는 지난 2023년 7층 규모의 120가구 아파트와 127개 주차 공간을 짓는 계획이 승인됐었다. 당시 프로젝트는 전체 가구 가운데 12가구를 저소득층 주택으로 공급하는 조건으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았다.   하지만 새 계획은 전체 147가구를 저소득 및 중산층 임차인을 위한 저렴한 주택으로 공급하는 대신 주차 공간은 99개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축 설계는 기존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DFH 아키텍츠(DFH Architects)가 맡았으며, 현대적인 포디움 형태의 7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개발안은 해당 부지에서 추진되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바스티온 디벨롭먼트(Bastion Development)는 같은 부지에 밀도 보너스(Density Bonus)를 활용한 총 95가구 규모 아파트 개발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부지를 제이미슨에 매각했다. 제이미슨은 이와 함께 맨해튼 플레이스 맞은편 부지도 인수해 복합 주거단지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제이미슨이 최근 출범시킨 아든 레지덴셜(Arden Residential)을 통한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한인타운 저소득 저소득층 임대주택 한인타운 주택가 저소득층 주택

2026.08.03. 20:14

썸네일

레버리지, 많이 빌리는 것보다 잘 빌리는 것이 중요하다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한정된 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이 있다면?   ▶답=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자주 오해받는 개념 가운데 하나가 바로 레버리지(Leverage)다. 많은 사람은 레버리지를 단순히 ‘대출을 많이 받는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레버리지의 본질은 빚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투자 전략에 있다.   예를 들어 200만 달러짜리 상업용 부동산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하면 해당 건물의 모든 수익은 온전히 투자자의 몫이 된다. 그러나 동시에 200만 달러라는 자본은 하나의 자산에 묶인다. 반면 은행 대출을 활용해 자기자본 70만 달러 정도만 투자한다면 남은 자본은 또 다른 부동산이나 다른 투자 기회에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다.   물론 레버리지가 항상 정답은 아니다. 건물의 수익성이 대출 비용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한다면 레버리지는 오히려 투자자를 압박하는 부담이 된다. 임차인의 퇴거로 공실이 발생하거나 금리가 상승하면 현금흐름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결국 레버리지는 수익을 확대하는 도구인 동시에 손실도 확대하는 양날의 검이다.   그래서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얼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가’보다 ‘얼마까지 대출을 받아야 안전한가’를 먼저 고민한다. 은행이 대출을 승인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투자라는 의미는 아니다.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순영업소득(NOI)이 대출 원리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즉 DSCR(Debt Service Coverage Ratio)을 꼼꼼히 확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처럼 금리가 높은 시장에서는 이러한 원칙이 더욱 중요해진다. 과거 저금리 시대에는 높은 레버리지가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대출 비용 자체가 투자 성패를 좌우하는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자산 가치 상승만 기대한 무리한 차입은 예상보다 큰 위험으로 돌아올 수 있다.   결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대출을 많이 받는 기술이 아니라 좋은 부채를 활용하는 지혜다. 레버리지는 투자자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마법이 아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건전한 현금흐름 위에서 적절하게 활용될 때 비로소 그 가치를 발휘하는 금융 도구일 뿐이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레버리지를 두려워하지도, 맹신하지도 않는다. 시장 상황과 자산의 수익성을 냉정하게 분석한 뒤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활용한다. 결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대출 규모가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는 투자자의 판단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의: (770)802-0688미국 레버리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 투자 성패

2026.08.03. 14:31

미국 부동산, 무너지는 게 아니라 갈라지고 있다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미국 부동산 수요는 정말 붕괴하고 있을까?   ▶답= 최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위기’다. 높은 금리와 거래 감소, 오피스 공실률 상승 등의 뉴스가 이어지면서 “미국 부동산 수요가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단순한 수요 붕괴가 아니다. 오히려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변화해 왔다. 과거에는 제조업이 도시를 움직였고, 이후에는 금융과 IT 산업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냈다. 지금은 AI 산업과 물류, 의료 서비스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따라서 모든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거리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피스 시장이다.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가 확산되면서 오래된 오피스 빌딩은 높은 공실률과 가치 하락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하지만 뉴욕과 실리콘밸리의 최고급 오피스는 AI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확장으로 여전히 높은 임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오피스 시장이라도 결과는 전혀 다르다.   리테일 시장도 마찬가지다. 한때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상권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식료품점을 중심으로 한 쇼핑센터와 의료시설,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입점한 상가는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이어 가고 있다. 반면 경쟁력이 없는 오래된 쇼핑몰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리테일’이라는 이름 하나로 시장을 판단하기에는 이미 시대가 달라졌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이 시장을 비관적으로 바라볼까. 가장 큰 이유는 금리다. 높은 대출금리는 투자자의 자금 조달 비용을 크게 늘렸고, 이는 거래 감소로 이어졌다. 다시 말해 임차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거래량이 줄어든 시장을 곧바로 수요 붕괴로 해석하는 것은 다소 성급한 결론일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좋은 자산에는 자본이 몰리고, 경쟁력을 잃은 자산은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지금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이러한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시기다.   투자의 성공은 시장 전체를 비관하거나 낙관하는 데 있지 않다. 변화하는 수요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읽는 통찰력, 그것이 지금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경쟁력이다. 결국 시장은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문의: (770)802-0688미국 부동산 부동산 시장 부동산 수요 상업용 부동산

2026.08.03. 14:30

[부동산 스케치] 다시 오른 금리, 가주가 민감한 이유

이번 주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뉴스는 단연 모기지 금리의 상승이다. 프레디맥(Freddie Mac)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 평균 6.58%를 기록하며 거의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빠르게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은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캘리포니아 시장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가격이 아니라 거래 심리다. 금리가 오르자 바이어들이 시장을 떠난 것이 아니라, 결정을 미루기 시작했다. 이것이 현재 시장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금리에 민감한 시장 중 하나다. 이유는 단순하다. 주택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같은 0.2~0.3%의 금리 상승이라도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이 일반적인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월 모기지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결국 바이어 입장에서는 “조금 더 기다려 보자”는 선택을 하게 되고, 이 작은 심리 변화가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다. 실제로 최근 몇 주간 발표된 여러 시장 지표를 보면 거래 자체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신규 주택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가 당분간 시장 회복의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집값이 예상만큼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공급이다. 캘리포니아는 여전히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과거 2~3%대의 낮은 모기지 금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집을 내놓지 않는다. 이른바 ‘모기지 락인(Lock-in)’ 현상이 공급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팔고 싶어도 새 집을 구입하면 지금보다 두 배 가까운 금리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주택을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현재 시장에서는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바이어는 높은 금리 때문에 구매를 미루고, 셀러는 낮은 기존 금리를 포기하기 싫어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 수요와 공급이 모두 움직이지 않으면서 거래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것이 최근 부동산 전문가들이 “시장이 침체된 것이 아니라 멈춰 있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금리 상승은 단순히 미국 경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정세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동 지역의 긴장으로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오르는 구조다. 이제 LA 부동산 시장은 지역 경기뿐 아니라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영향을 받는 글로벌 시장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시장이 어려운 이유는 수요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수요가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이어들의 주택 검색과 쇼잉 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좋은 입지와 합리적인 가격의 매물은 여전히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에너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속도를 늦춘 상태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앞으로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금리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안정되고 국제 정세가 진정된다면 모기지 금리도 점차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불확실성이 계속된다면 거래 회복은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은 숫자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금리는 바이어의 월 페이먼트를 바꾸지만, 동시에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도 바꾼다. 지금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높은 금리 그 자체보다, 그 금리가 만들어낸 ‘기다림’의 심리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기다림이 끝나는 순간, 시장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문의: (424) 359 - 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가주가 금리 모기지 금리 부동산 시장 이번 금리

2026.08.02. 11:44

미국에서 장사한다면… 건물주와 소통은 이렇게

 미국 건물주

2026.07.31. 15:50

썸네일

시카고권 임대료 상승률, 전국 10대 대도시권 최고

시카고 대도시권(Metro) 아파트 임대료가 전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임대료가 하락하거나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시카고와 일리노이 지역은 오히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대조를 보였다.     임대 정보업체 아파트 리스트(Apartment List)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시카고 대도시권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임대료는 1.2% 하락했다.   주요 대도시권과 비교해도 시카고 임대료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미국 10대 대도시권 가운데 임대료가 1년 전보다 오른 곳은 시카고(3.1%), 뉴욕(1.6%), 필라델피아(1.1%) 3곳 뿐이었다.     나머지 7개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하락 폭은 애틀랜타 0.6%, 마이애미 0.8%, 로스앤젤레스 1.1%, 워싱턴DC 1.9%, 휴스턴 2.3%, 댈러스 2.4%, 피닉스 3.5% 등이었다.   일리노이주 전체적으로도 같은 기간 임대료가 3.2% 오르며 전국적 흐름에 역행했다.     특히 일리노이 중부 대학도시 어바나 샴페인 지역은 임대료가 7.8% 급등하며 미국 전체 도시권 가운데 네번째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거비가 높기로 악명 높은 샌프란시스코(7.4%), 새너제이(6.1%)보다 높은 상승 폭이다.   전국적으로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16.5%)였고, 이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16.0%), 캔자스주 맨해튼(15.6%) 순이었다.   시카고 시내 임대료는 같은 기간 7.2% 뛰면서 시카고 대도시권 평균 상승률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일리노이주의 높은 재산세 부담과 시카고 지역의 주택 공급 부족을 임대료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집주인들이 늘어난 세금과 유지 비용을 임대료에 반영하는 데다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부동산임대료   Kevin Rho 기자시카고권 대도시권 시카고 대도시권 시카고 임대료 임대료 상승

2026.07.31. 14:06

썸네일

작을수록 오히려 좋다...고분양가 시대 판도 바꾼 중소형 평형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57만 원(12개월 이동평균)으로 확인됐다. 이는 5월(855만 원)에 비해서는 0.25%, 지난해 6월(783만 원) 대비 9.46%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자재비와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자금 동원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경우 “굳이 무리해서 넓은 집으로 갈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과거 수요자들이 부동산을 바라볼 때는 소위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 따라 대형 평형의 인기가 높았지만, 1~2인 가구 위주로 시대 트렌드가 변화한데다 금리인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조차 분양가가 오르면 부담이 커지는 만큼, 평형을 조금 낮추더라도 총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용 59㎡ 등 실속형 중소형 평형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선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중소형 위주 단지에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리는 현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지난달 청약을 받은 ‘더샵 검단레이크파크’의 경우 전 세대가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30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189건이 몰리며 평균 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블록 전용면적 59㎡A 타입에서 나온 15.4대 1로 평균 경쟁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중소형 평형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발코니 확장과 4Bay 판상형 등 건설사들의 특화 설계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중소형 평형도 대형 못지않게 넓은 체감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소비자의 거부감을 줄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함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가가 쉽사리 안정세로 접어들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분양가 총액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 평형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전 세대를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하는 단지가 금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선보이는 ‘더샵 트리센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56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특히, 더샵 트리센트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연동과 문현동의 경계에 위치해 두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를 고스란히 공유할 수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인근의 수영로, 번영로, 동서고가로 등을 통해 센텀시티, 해운대 등 부산 주요 도심과 시외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마트 문현점, 경성대·부경대 상권, 못골시장, 남구청, 고려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이미 완성되어 있어 입주 즉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더샵 트리센트는 미래 가치를 높여줄 대형 호재도 갖추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문현1·3구역 등 약 2만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단지 주변이 메이저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면 주거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여기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확장 사업과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등도 인접해 있어 자산 가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자녀를 둔 3040 세대가 선호하는 우수한 교육여건도 돋보인다. 단지와 인접한 신연초를 비롯해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문현여고 등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특히 대연동 일대에 대규모로 형성된 유명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대입까지 이사 걱정 없이 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확보했다.   한편, 더샵 트리센트 청약일정은 8월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화) 1순위, 5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8월 11일(화)이며, 정당계약은 8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더샵 트리센트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샵 트리센트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고분양가 중소형 실속형 중소형 중소형 위주 분양가 상승세

2026.07.30. 19:25

썸네일

HOA 관리비 인상 연 8% 제한 추진

주의회가 주택소유주협회(HOA)의 연간 관리비 인상률이 8%를 넘을 경우 반드시 주민들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SB1007을 심사하고 있다. 모기지 상환 부담과 주택보험료, 공공요금이 모두 오르는 상황에서 HOA 관리비까지 급등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주택 소유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가주법은 회원 투표 없이도 HOA가 관리비를 연간 최대 20%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법안은 HOA 커뮤니티가 주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새로 건설된 단독주택 가운데 67%가 HOA를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 이는 2009년의 4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가주에서는 주민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HOA 커뮤니티에 거주하고 있으며 HOA 관리비의 중간값은 약 300달러에 이른다.   SB1007은 상원 심사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6명과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다음 심사 단계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표는 확보했다.   법안을 발의한 캐롤라인 멘히바(민주, 밴나이스) 상원의원은 “이 법안은 주택 소유주가 앞으로 얼마를 부담하게 될지 충분한 정보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OA 관리비는 많은 가정에서 단순한 부대비용 수준을 넘어 주요 주거비 부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노후 콘도 단지처럼 건물 유지보수와 공동시설 관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HOA 관리비가 모기지나 기타 주거비와 맞먹거나 이를 넘어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주 주택소유주협회법센터의 마저리 머레이 회장은 지난 3월 청문회에서 “현재 상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정기 관리비를 매년 20%씩 인상하면 4년 만에 두 배, 5년이면 세 배가 된다”고 경고했다.   일부 HOA는 그동안 태양광 패널 설치나 물 절약형 토종 식물 정원 조성 등 전기료와 수도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주택 개선 사업을 제한해 왔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반면 HOA 측은 보험료와 시설 유지·보수 비용, 에너지 비용 등 운영비가 크게 상승하고 있어 관리비 인상을 제한하면 재정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관리비 인상 허용 한도를 지나치게 낮추면 결국 “지금 조금 내느냐, 나중에 훨씬 많이 내느냐”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평소 적립금을 충분히 쌓지 못하면 대규모 보수 공사가 필요할 때 특별분담금을 한꺼번에 부과할 가능성이 커져 오히려 주민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HOA의 적립금이 부족한 단지의 경우 금융기관들이 모기지 대출을 꺼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SB 1007은 최근 주택 구매와 유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HOA 권한을 제한하려는 가주의 다양한 입법 움직임 가운데 하나다.   주의회는 이 밖에도 HOA 관련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 중이다. 최근 시행된 새 법은 HOA가 위반 행위에 부과할 수 있는 벌금을 건당 최대 100달러로 제한했다. 또 다른 법안은 HOA 회의 운영과 회계 자료 공개를 확대해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별도의 법안에서는 향후 대규모 유지보수 비용에 대비해 HOA가 충분한 적립금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관리비 인상 연간 관리비 정기 관리비 주택보험료 공공요금

2026.07.29. 19:36

썸네일

가주, 이주하기 나쁜 주 꼽혀…지난해와 같은 48위

소비자 정보업체 컨수머어페어스의 연례 보고서에서 가주가 이주하기 좋은 주 순위에서 지난해와 같은 48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49위와 50위는 루이지애나와 뉴멕시코였다.   이번 보고서는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가주 도시 6곳이 미국에서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분석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컨수머어페어스 리서치팀은 각 주의 주거비 부담과 생활비를 포함한 경제적 부담, 치안, 경제 경쟁력, 의료교육 수준, 삶의 질 등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가주는 경제적 부담 부문에서 50개 주 가운데 최하위인 50위를 기록했다. 치안 부문에서도 뉴멕시코에 이어 49위에 머물렀으며, 경제 경쟁력은 41위에 그쳤다.   반면 의료와 교육 부문은 23위, 삶의 질은 14위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점수가 반영되면서 최하위권을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다.   보고서는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은 교육과 의료 부문에서는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계속되는 높은 생활비 부담이 경제적 부담 순위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부담 부문에서 캘리포니아는 50위, 오리건은 44위를 기록했다.   가주는 중위소득의 21.1%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인 17.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가주의 전체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약 10.7% 높아 식료품과 각종 서비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주민 1000명당 강력범죄 4.9건, 재산범죄 20.78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주민 1000명당 강력범죄 3.6건, 재산범죄 17.6건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장 이주하기 좋은 주는 뉴햄프셔가 차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뉴햄프셔는 올해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위였던 유타는 2위로 내려왔다. 아이다호와 버지니아, 메인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이주 생활비 경제 경쟁력 치안 부문 교육 부문

2026.07.29. 19:3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