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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인플레이션과 집값 상승

요즘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집값 또한 한창 올라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능력에 맞는 주택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인플레이션과 주택 가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지난 2008년도 주택 가격의 최고의 정점을 찍고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던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의 주택 가격은 18년 전의 버블을 연상케 한다. 자산 증식이 버블이었다는 것은 버블이 터지고 나서야 알 수 있다. 국내 금융의 역사는 버블의 생성과 붕괴의 반복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버블의 시작은 인플레이션에서부터 시작된다. 즉, 물가 상승이 자산 상승으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음을 말아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 상승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후폭풍이자 결과물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점심값이나 개스값만 올리는 게 아니라 집을 짓는 데 필요한 시멘트, 철근, 마감재 같은 원자재 가격과 현장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동시에 상승하게 한다. 또한 새로 짓는 주택의 분양가가 오르면, 주변에 이미 지어진 기존 주택의 가격도 이를 따라 함께 올라가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것은 시중에 돈, 즉 통화량이 많이 풀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결국 그 돈 중 상당수가 덩치가 큰 자산 시장인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 가격을 밀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기 마련이다.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이자율을 올리게 된다.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대출 이자 부담 때문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들어 오히려 집값을 누르는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과도하지 않은 인플레는 물론 경기를 살리기도 한다. 단, 경제 상황보다 인플레이션이 빨리 진행되다 보면 버블의 위험성도 함께 생긴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결국 자산 가격의 상승이 버블이었다는 점은 불행히도 버블이 터지고 나서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그저 버블이 아니기만을 바라는 의도는 자산 거래에 있어 냉정한 시각을 잃게 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어느덧 디플레이션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징후가 도처에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모두가 버블이라고 할 때는 버블이 아니다. 아무도 버블이 아니라고 할 때가 버블임은 지난 오랜 경영 및 금융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지금도 버블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본다면, 시간이 지나가 봐야 알 수 있겠다.     가주에서는 고질적인 신규 주택 공급 부족 문제로 주택 소유 비용이 치솟고 있다. 주어진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서 내게 능력에 맞는 주택 구매의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인플레이션 상승 집값 상승 자산 상승 물가 상승

2026.07.07. 23:23

AI 부자와 인프라가 바꾸는 캘리포니아 부동산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2026년 하반기 캘리포니아 주택시장 전망과 유망 투자 지역은 어디인가?   ▶답= 2026년 상반기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개발 호재와 신흥 자산가 유입이 맞물리며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전체 매매 거래량은 정체됐지만, AI와 스페이스X 등 테크 기업 성장으로 부를 축적한 자산가들이 시장을 견인했다.     5~6월 대기업 IPO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비상장 주식을 활용한 고가 주택 매매도 활발해졌다. 북가주 베이 지역에서는 5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69% 급증했고, 중간 거래가도 연간 15%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 소마와 미션베이의 렌트비도 각각 36%, 42% 올랐다.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변화도 시작됐다. 전국주택빌더협회(NAHB)는 인허가 지연 손실액이 주택당 13만2000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건축비를 20~30% 줄이고 공기를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Prefab)의 인허가 기준을 완화하고 있다. '21세기를 향한 하우징 Act'가 통과되면 LA 미드윌셔와 한인타운 중심부 R4 조닝 단독주택 부지에도 4층, 최대 12유닛 아파트 건축이 가능해져 도심 고밀도 개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외곽 개발 축의 이동도 주목할 만하다. 우편번호 91708의 치노 지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15번 프리웨이 카잘코~센트럴 14마일 구간의 익스프레스 레인 확장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은퇴 수요가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인랜드 엠파이어로 이동하는 가운데 H마트도 레이크 엘시뇨, 메니피, 테미큘라까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보험 위기는 기후.재해 리스크 지표 개선에 따라 하반기부터 완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고금리 기조는 이어지지만, 렌트 수입을 반영하는 DSCR 투자용 부동산 담보대출이 에쿼티 융자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 자산가들의 투자도 간접 투자에서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직접 매입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특정 지역에 집중하기보다 인프라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하반기 캘리포니아 상반기 캘리포니아 단독주택 부지

2026.07.07. 23:21

콘도만 반짝 하락, 금리 동결 전망에 이마저도 끝나나…

 캐나다에서 집을 사는 부담이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뱅크(RBC)가 최근 발표한 주택 구매 여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주택 보유 비용은 감소했지만, 구매 부담은 여전히 1990년대 부동산 거품 붕괴 직전과 비슷한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콘도 시장 중심의 단기적 완화 흐름   주택 보유 비용이 가구 소득 중위값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측정하는 로얄뱅크 지수는 올해 1분기 53%로 떨어졌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 4분기보다 10.6%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주택 구매 환경이 2022년 1분기 수준으로 되돌아갔음을 의미한다. 주택 구매 부담은 초저금리 이전인 2019년 말의 42.7%와 비교하면 여전히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구매 부담이 빠르게 낮아지면서 최근 들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표 개선은 주로 콘도 시장이 이끌었다. 전국 콘도 구매 여력 지수는 35.2%로 낮아져 코로나19 이전 수준과의 격차가 1%포인트 아래로 줄었다. 반면 단독주택 구매 여력 지수는 59.2%로 1년 전보다 4.2%포인트 높아졌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2%포인트 상승했다. 이 때문에 콘도 비중이 높은 토론토 등 대도시에서는 구매 부담이 다소 줄었지만, 단독주택 거래가 많은 중소도시에서는 개선 효과가 크지 않았다.   집값 재상승과 금리 동결 전망에 개선세 중단 유력   로얄뱅크 경제분석팀은 주택 구매 여건이 더 크게 나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은 79만2,000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1.9%, 1년 전보다 3.9% 올랐다. 분석팀은 주요 도시의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캐나다 중앙은행도 올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 보유 비용이 더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택 구매 여력이 더 개선되려면 소득이 늘어나야 하지만, 고용시장 둔화로 그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아파트 비용, 16년 만에 토론토 추월   지역별 차이도 뚜렷해졌다. 집값 조정이 BC주와 온타리오주에 집중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지역의 주택 비용 부담이 더 커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토론토는 한때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부동산 거품 위험이 큰 시장으로 꼽혔지만, 콘도 구매에 필요한 소득 비중은 36.1%로 낮아졌다. 반면 몬트리올은 집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같은 지표가 36.3%를 기록했다. 몬트리올의 콘도 구매 부담이 토론토를 넘어선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핼리팩스도 콘도 구매에 필요한 소득 비중이 33.4%까지 올라 토론토와의 격차를 3%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캐나다 주요 주택시장의 부담 구조가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금리 동결 금리 동결 주택 구매 단독주택 거래

2026.07.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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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이 가격에 4룸? 샌 페드로 프리미엄 단지

로스앤젤레스 사우스베이의 해안 도시 샌 페드로가 대규모 워터프론트 개발과 함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종합건설사 RC 홈즈(RC Homes)는 프리미엄 게이트 커뮤니티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The Heights at Ponte Vista)’의 타운하우스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운하우스는 단지 내 3단계 컬렉션 중 마지막 단계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한 핵심 입지에 자리한다. 단지 내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플랜으로 잔여 세대가 많지 않아 실거주 수요자는 물론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구매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매튜 리빙스턴 RC 홈즈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주택은 전망과 독립성,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춘 특별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며 “샌 페드로의 변화와 함께 미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는 변화하는 현대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세대 가족, 재택근무, 손님 맞이 등 다양한 생활 방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양가는 90만 달러 중반부터 시작하며, 일부 세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두 가지 타입을 제공한다. 모든 타입에는 1층 주니어 프라이머리 스위트(Junior Primary Suite)를 배치해 고령의 부모, 성인 자녀 또는 손님용 등 독립적인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층부의 거실과 침실 공간은 가족 구성원 간의 적절한 생활 분리와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두번째 타입에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간이 주방을 추가하는 등 다세대 거주와 독립적인 생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전 세대는 올 일렉트릭(All-electric)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 주택으로 조성되며, 주요 가전제품과 태양광 패널을 비롯하여 집 전체에 블라인드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가 위치한 샌 페드로 지역은 로스앤젤레스 항구를 따라 약 1마일 규모로 개발되는 ‘웨스트 하버(West Harbor)’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올여름부터 단계적 개장이 예정된 웨스트 하버에는 대형 야외 공연장과 레저·스포츠 시설, 레스토랑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해안 생활권의 편의성과 지역의 활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가주에서 고급 마감재와 여유로운 4룸 구성을 갖춘 게이트 타운하우스를 이 가격대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안전한 커뮤니티 환경과 해안 도시의 생활 여건, 개발 호재를 함께 고려하는 구매자에게 ‘더 하이츠 앳 폰테 비스타’는 실거주와 투자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선택지다.   현재 참여 대출기관을 통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우대 금리 금융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213) 700-6508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The Heights at Ponte Vista 자세히 보기 1665 Coral Sea Lane, San Pedro, CA 90732 Sales Manager: Richard Castellon, CA DRE# 02022593 Call or Text: (213) 700-6508 가격, 분양 가능 세대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융자 혜택은 참여 대출기관을 통해 자격 요건을 충족한 구매자에 한해 제공됩니다.프리미엄 페드로 프리미엄 게이트 프리미엄 주거 독립성 생활

2026.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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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급증이 집값·렌트 상승 부추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 급증한 불법이민이 전국 주택가격과 렌트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경제학자들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021년 초부터 2024년 초까지 전국에서 나타난 불법이민 증가가 지역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민법원 기록과 정부 행정자료를 결합해 불법체류 노동자의 유입 규모를 추산하고, 지역별 경제지표와 비교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 지역에서 불법체류 노동자가 늘어날수록 주택 수요가 증가해 집값과 렌트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불법체류 노동자가 지역 노동력의 1% 규모만큼 증가할 경우 집값은 평균 2.2%, 렌트는 1.4% 상승했다고 추산했다. 단독주택보다는 다가구 주택의 렌트 상승폭이 다소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평균적인 대도시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불법이민 증가가 전체 주택가격 상승분의 약 30%, 렌트 상승분의 약 20%를 설명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불법이민이 최근 주거비 상승의 유일한 원인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공급이 제한된 지역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주택 공급이 늘어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점을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불법이민 증가로 주거 수요는 크게 확대됐지만, 신규 주택 건설은 충분히 증가하지 않아 집값과 렌트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를 "단기간에 주택 공급이 탄력적으로 늘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수요 충격(demank shock)"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불법이민이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연구진은 불법이민 증가로 노동력은 확대됐지만, 평균 임금이 하락했다는 뚜렷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족했던 인력을 채우면서 고용은 늘었지만 임금 수준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과도하게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번 연구가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한 초안이며 연방준비은행이나 연준 시스템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주택가격 급등에는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불법이민은 그 가운데 하나의 요인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불법이민 행정부 렌트 상승분 불법이민 증가 렌트 상승폭

2026.07.06. 19:00

라구나비치 저택 1억1000만불에 매각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역대 최고가 주택 거래가 성사됐다.   LA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라구나비치의 해변 고급 주거단지 에메랄드베이(Emerald Bay)에 위치한 저택이 최근 1억1000만 달러에 비공개 매각됐다. 이는 오렌지카운티 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로, 기존 기록인 2021년 라구나비치 주택의 7000만달러 거래를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번 거래는 오렌지카운티 고급 주택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오렌지카운티는 중간 주택가격이 LA카운티보다 높지만, 지금까지는 베벌리힐스나 말리부처럼 1억 달러를 넘는 초고가 거래는 드물었다.   초고가 거래가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희소성이다. 해당 저택은 캘리포니아에서도 손꼽히는 프라이빗 해변인 에메랄드베이에 자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법상 해변은 원칙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자산이지만, 에메랄드베이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게이트 커뮤니티 안에 있어 사실상 주민과 허가받은 방문객만 접근할 수 있다. 약 0.5마일 길이의 해변 양쪽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해변을 통해 접근하기도 쉽지 않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업체 ‘디 에이전시(The Agency)’의 존 스태널랜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입지”라며 “대지만 해도 4000만~50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약 1만 제곱피트 규모의 주택을 평방피트당 약 5000달러의 건축비를 들여 지은 점을 감안하면 거래가격이 충분히 설명된다고 덧붙였다.   이 주택은 공개 매물로 나오지 않아 내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항공사진을 보면 현대식 디자인의 5층 규모 건물로, 4개 층에 걸친 발코니와 바다를 내려다보는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개발업자가 가족 거주를 목적으로 건축해 2021년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저택 매각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주택 오렌지카운티 고급

2026.07.03. 0:15

주상복합 '어나드 범어', 커뮤니티 공간 활용한 입주민 전용 문화 서비스 제공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 기준이 변화하면서, 커뮤니티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 요소와 함께 거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주요한 판단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엔드 주상복합 '어나드 범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문화와 교양을 누릴 수 있는 전용 주거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단지의 주요 특징은 커뮤니티 공간과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결합이다. 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식 서비스와 컨시어지 기능 외에도, 거주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리미엄 아카데미를 멤버십 형태로 운영하며 주거 서비스의 범위를 넓혔다.   지난 6월에는 단지 내 독립 커뮤니티 공간에서 여러 특강과 스포츠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7일 자현스님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홍춘욱 대표의 재테크 강연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주말인 20일과 21일에는 프로골퍼를 초청해 소수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밀착 골프 레슨이 열려 다양한 지식 및 스포츠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입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40대 남성 거주자는 단지 내 강연을 통해 이웃 입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50대 여성 거주자는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양질의 인문학 및 재테크 특강을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50대 남성 거주자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아카데미 운영 시스템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 단지의 최종적인 경쟁력은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무형의 문화적 서비스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어나드 범어는 특화된 생활 서비스와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연계를 통해 대구 지역 내 주요 거주단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현식 기자커뮤니티 주상복합 커뮤니티 공간 주거 서비스 조식 서비스

2026.07.02.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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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줄이고 거리 짧게…'작은 이사' 인기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새로운 이사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사와 집수리 등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태스크래빗은 올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 무빙'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무빙은 대규모 장거리 이사 대신 짧은 거리와 적은 짐, 빠른 일정이 특징인 소규모 이사를 의미한다. 올해 이사하는 사람들은 과거보다 유연하게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간단한 방식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런 배경에는 최근 갑작스럽게 이사해야 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렌트 계약 만료 직전까지 집을 구하지 못하거나 새 직장의 근무지가 확정되기를 기다리거나 함께 살 룸메이트를 찾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계획에 없던 이사를 급하게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태스크래빗에 따르면 이런 긴급 이사 예약이 지난해보다 23%나 증가했다. 당일 이사 예약도 19% 늘어났다.   집을 구하기 어려운 대도시에서는 이런 현상이 특히 두드러졌다. 샌프란시스코는 긴급 이사 예약이 전년 대비 18% 증가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뉴욕이 15%, 시카고가 11% 증가했다.   급하게 이사해야 하는 사람들이 전문 이사업체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들은 여러 차례 자동차를 이용해 짐을 나르거나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며칠 안에 이사를 마쳐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포장 서비스나 트럭 대여, 전문 이사 인력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올해 들어 '부분 이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 부분 이사는 모든 가구와 짐을 한꺼번에 옮기는 대신 이삿짐 일부만 전문 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태스크래빗 데이터에 따르면 이사 관련 검색어 가운데 '짐 아주 적음'은 37%, '작은 화물'은 31%, '가지 수 적음'은 22%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소형 주거 공간으로 이사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룸 아파트 검색이 19% 증가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대학 기숙사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이전보다 전문 이사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관련 서비스 수요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사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부분 이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상자 포장이나 작은 짐 운반은 직접 처리하고 무거운 가구나 대형 가전제품만 전문가에게 맡기면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올해 이사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이사의 증가다. 태스크래빗은 단거리 이사 도움을 찾는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도시 안에서 옮기는 지역 내 이사도 15% 늘었다.   집 크기를 줄이거나 늘리는 경우나 다른 아파트로 옮기는 경우, 룸메이트가 바뀌는 경우처럼 생활환경은 바뀌지만 거주 지역을 떠나는 것은 아닌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단거리 이사는 장거리 이사보다 비용 부담이 훨씬 적다. 같은 도시 안에서 이동할 경우 운송 시간과 인건비, 차량 이용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전문가들은 비싼 주거비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마이크로 무빙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비싼 렌트비와 주택 가격 때문에 더 작은 집으로 옮기거나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가거나 룸메이트와 주거비를 나누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고 필요한 만큼만 이동한다'는 실용주의 성향이 강해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이사가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같은 도시 안에서 더 적은 짐을 가지고 필요할 때 유연하게 이동하는 생활 방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이사 시장이 대규모 장거리 중심에서 소규모와 단거리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주거비 부담이 계속되면 마이크로 무빙은 인기 있는 이사 방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안유회 객원기자이사 거리 전문 이사업체 이사 예약 이사 비용

2026.07.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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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 '재산세 유예' 관심 증가

은퇴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가주의 재산세 유예프로그램(PT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주 감사관실이 운영하는 PTP를 이용하면 자격을 갖춘 주택 소유자는 재산세 납부를 연기할 수 있다. 올여름에도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이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은퇴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세 유예 프로그램은 재산세를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다. 주정부가 주택 소유자를 대신해 카운티에 재산세를 납부하고 나중에 돌려받는 방식이다. 유예된 세금은 주택을 담보로 한 부채이기 때문에 주택에 담보권이 설정된다.   PTP 신청 자격은 까다로운 편이다. ▶62세 이상 시니어나 장애인으로 ▶해당 주택을 소유하고 실제로 거주해야 하며 ▶에쿼티가 최소 40% 이상이어야 하고 ▶주정부가 정한 소득 기준에 맞아야 한다. 현재 소득 기준에 따르면 가구소득 한도는 5만5181달러다. 또 역모기지를 이용 중인 주택은 일반적으로 신청 자격이 없다.   세부 기준은 매년 바뀔 수 있어 신청 전에 반드시 감사관실의 최신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재산세 유예액에는 이자가 붙는다. 실제 적용 금리는 유예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주정부 안내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자는 연 7%다. 사실상 정부가 제공하는 주택담보 대출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자를 고려하면 은행 예금이나 투자자산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유예된 재산세에는 연기된 세금과 이자는 계속 누적되며 ▶주택을 매각할 때 ▶소유권을 이전할 때 ▶재융자를 할 때 ▶해당 주택이 주거주지가 아닐 때는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한다.   재산세 유예 프로그램은 재정 관리 수단으로 보면 좋다. 소득은 많지 않지만 오랜 기간 집을 보유해 상당한 에쿼티를 쌓은 시니어들에게는 현금 흐름 관리에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금 여유가 충분하거나 상속 계획이 중요한 경우에는 누적되는 이자 부담과 상환 의무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시니어 재산세 재산세 유예액 시니어들 재산세 재산세 납부

2026.07.01. 18:56

[부동산 가이드] 2026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2026년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은 연초 기대와는 다소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리파이낸싱 부담 완화’를 전망했지만, 페더럴 리저브(Federal Reserve)의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기대는 아직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시장의 방향성은 한층 복잡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초 체력은 예상보다 견조하다. 뉴마크의 북미 캐피털 마켓을 총괄하는 채드 라벤더(Chad Lavender)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부동산 금융 시장을 “거의 만족을 모를 정도로(인세이셔블·insatiable)” 자금 수요가 강한 상태로 평가했다.     실제로 시장에는 약 3780억 달러에 달하는 대기 자금(드라이 파우더·dry powder)이 존재하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거시경제에서 개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리와 글로벌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투자 판단은 점점 더 지역 시장과 개별 자산의 경쟁력에 집중되고 있다.     일부 주요 도시에서는 오피스 시장 지표가 개선되는 신호도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반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을 완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돼 온 ‘매추리티 월(maturity wall)’ 문제도 예상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규모 부실이나 급격한 매물 출회보다는 대주단과 차주 간의 협의를 통한 리파이낸싱, 자산 매각, 구조조정(워크아웃·workout) 등 점진적인 방식으로 해소되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비교적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부채 시장의 유동성이다. 최근 몇 년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던 대출 시장은 오히려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다양한 대체 금융기관과 데트 펀드(debt fund)를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레포 렌딩(repo lending) 시장 역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비교적 경쟁력 있는 조건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결국 2026년 CRE 시장은 ‘자금은 충분하지만, 선택은 더욱 신중해진 시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금리 환경이 당장 개선되지 않더라도 시장 내 유동성과 투자 의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이는 향후 시장이 급격한 하락보다는 점진적인 가격 조정과 함께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이야말로 시장을 단순히 기다리는 시점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 속에서 기회를 선별해야 할 시기다. 결국 성과는 시장 전체의 방향이 아니라 개별 자산을 얼마나 정확히 읽어내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문의: (213)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상업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 시장 지역 시장

2026.07.01. 18:55

[부동산 이야기] 시간이 증명하는 부동산의 가치

부동산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다. 한 사람의 삶과 가족의 미래,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이어질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뀌면서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지만, 좋은 부동산의 가치는 여전히 시간이 증명해 주고 있다.   전쟁과 대공황을 겪은 GI세대(1901년~1927년생)와 침묵세대(1928년~1945년생)에게 집은 생존과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였다.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생)는 경제성장과 함께 부동산이 최고의 자산이 되는 시대를 경험했고, X세대(1965년~1980년생)는 실거주와 투자의 균형을 배우며 자산을 키워 왔다.     밀레니엄 세대(1981년~1996년생)와 Z세대(1997년~2012년생)는 높은 집값과 변화하는 경제 속에서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알파세대(2013년 이후)는 AI와 스마트 기술, 친환경 주거가 새로운 기준이 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시대는 달라져도 한 가지는 변하지 않는다. 좋은 입지의 부동산과 경쟁력 있는 상업용 부동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성공적인 투자는 ‘언제 사느냐’보다 무엇을, 어디에, 누구와 함께 선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금리는 변하고, 경제는 순환하며, 정책도 달라진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정확한 시장 분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함께한다면 위기는 기회가 되고, 한 번의 선택은 평생의 자산이 될 수 있다.   나는 부동산을 단순히 사고파는 에이전트가 아니라, 고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평생의 부동산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주택, 콘도, 투자용 부동산, 상가, 오피스 빌딩 등 고객의 목적에 맞는 전략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거래보다 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부동산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시장에서도 전문가의 경험과 협상력, 그리고 미래를 보는 안목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나는 한 건의 계약보다 한 사람의 신뢰를 더 소중히 여기며, 고객의 자산이 10년, 20년 후에도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겠다.   당신의 오늘의 선택은 내일의 자산이 되고, 그 자산은 다음 세대의 희망이 된다. 나는 그 소중한 가치를 지켜드리고 키워드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부동산의 가치는 시간이 만들어 가지만,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은 올바른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다.   당신의 신뢰가 최고의 자산이 되도록, 그리고 당신의 부동산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가치를 갖도록, 언제나 정직과 전문성으로 함께하겠다.   ▶문의: (714) 345-4989, (213) 562-4949 케롤 리 / 케롤리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간 투자용 부동산 부동산 시장 상업용 부동산

2026.07.01. 18:53

DTLA 냉동창고 부지, 20억불 복합도시로 변신

LA시의회가 다운타운 냉동창고 부지를 20억 달러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로 재개발하는 ‘포스 앤드 센트럴(Fourth & Central)’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어바나이즈 LA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약 5년간 인허가 절차를 거친 이번 프로젝트는 시의회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프로젝트는 다운타운 4가와 센트럴 애비뉴 교차로 인근 약 8에이커 부지에 총 10개 동, 연면적 2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에는 총 1589세대의 주택이 들어서며 이 가운데 262세대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약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과 14만5748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 및 식당 공간이 조성된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약 2에이커 규모의 공개 녹지와 차량 2426대를 수용하는 주차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프로젝트 부지 소유주인 LA 콜드 스토리지의 래리 라우치 사장은 성명을 통해 “수년 동안 이 산업시설을 복합 커뮤니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LA 다운타운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에 시가 공감해 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설계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와 스튜디오 원 일레븐이 맡았다. 건물은 최고 30층, 높이 364피트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리틀도쿄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주민들은 프로젝트 규모가 과도하고 스키드로 인근에 주류 판매 업소가 집중될 수 있다며 환경영향평가와 구획 승인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시의회는 이를 모두 기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LA시가 추진하는 다운타운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송영채 기자la다운타운 복합단지 14만5748스퀘어피트 규모 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 부지

2026.07.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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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여전히 내집 마련 어려운 도시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 구입 부담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가 최근 발표한 ‘주택 구매 부담’(affordability)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집값 상승세가 둔화했음에도 높은 모기지 금리와 소득 대비 높은 주택 가격 때문에 여전히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로 평가됐다. .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평균 집값은 지난 5월 기준 38만9000달러로 1년 전보다 3.3% 하락했다. 그러나 가격 하락에도 불구, 모기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실제 월 주택 구입 비용은 크게 줄지 않았다.   주택 구매 부담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중간소득 가구가 중간가격 수준의 주택을 구입할 때 소득에서 월 모기지 상환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애틀랜타는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중간 가구소득의 30.5%를 차지했다. 질로우는 일반적으로 30% 이하를 ‘감당 가능한 수준(affordable)’으로 평가한다.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보면 마이애미가 4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시애틀 45~47%,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40% 이상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피츠버그,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 디트로이트 등은 30% 이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일부 조정되더라도 모기지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월 페이먼트가 줄지 않아 주택 구매 부담이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애틀랜타는 소득 대비 주택 구입 부담은 여전히 높지만, 다만 공급 증가로 구매 환경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 매물이 증가하면서 가격을 인하하는 매물이 늘고 있고, 매물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도 길어져 바이어가 가격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는 것이다.     질로우는 올해 초 발표한 별도 보고서에서 애틀랜타를 미국에서 첫 주택을 구매하기 좋은 대도시 상위권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내집 애틀랜타 지역 대도시 상위권 주택 구매

2026.07.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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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로 옆 노후 물류단지, 20억불 복합타운 된다

LA 다운타운 노숙자 밀집지역인 ‘스키드로(Skid Row)’ 인근의 노후 물류단지가 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단지로 탈바꿈한다.   LA 시의회는 30일 다운타운 4가와 센트럴 애비뉴 일대에 들어설 ‘포스 앤드 센트럴(Fourth & Central)’ 개발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사업비는 약 20억 달러로, 총 7.6에이커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현재 이 부지는 냉동창고와 창고시설, 주차장 등이 밀집한 산업지역으로 스키드로와 아트 디스트릭트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개발 계획에는 30층 주거용 타워를 포함해 모두 10개 건물이 들어선다. 주택은 콘도 572가구와 아파트 949가구 등 총 1521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262가구 이상은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당초 계획에 포함됐던 호텔은 제외됐다. 개발사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1900년대 초 건축된 6층 벽돌 냉동창고도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한때 LA 식품 유통산업의 중심 역할을 했던 LA 콜드 스토리지(Los Angeles Cold Storage)의 핵심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처음 공개된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약 4년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인근 리틀도쿄 주민들은 초고층 건물로 인한 경관 변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를 제기했고, 개발사는 최고층 건물 높이를 44층에서 30층으로 낮추는 등 계획을 수정했다.   단지에는 광장과 보행자 전용도로, 식당, 상점, 은행, 세탁소 등 생활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산업지역의 역사성을 살린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주택 입주민을 위해 다운타운 여성센터(Downtown Women’s Center)가 입주자 선정과 사례관리, 간호, 직업훈련, 약물중독 치료 지원 등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사는 앞으로 실시설계를 마친 뒤 약 2년 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LA시가 추진하는 다운타운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시와 주택단체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해 주택난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온라인 속보팀다운타운 초대형 초대형 복합개발 la 다운타운 개발 계획

2026.07.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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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 타이틀 보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바이어들이 가장 낯설어하는 절차 중 하나가 바로 타이틀(소유권) 보험이다. 에스크로 기간 중 타이틀 조사 회사가 과거 기록을 철저히 검증하지만, 서류상 완벽히 걸러낼 수 없는 숨겨진 결함은 언제나 존재한다. 타이틀 보험은 내 잘못이 아닌 과거의 권리문제로 인해 전 재산인 집을 잃거나 막대한 법적 비용을 떠안지 않도록 방어해 주는 유일한 안전장치다.   일반적인 주택 보험이 화재나 자연재해 등 미래에 발생할 위험을 보장한다면, 타이틀 보험은 내가 집을 사기 전 과거에 발생했던 숨겨진 타이틀 결함으로부터 구매자를 보호한다. 매매 시 클로징 비용 항목으로 단 한 번만 프리미엄을 지불하면 해당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평생 효력이 유지된다.     보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은행이나 모기지 회사가 자신들의 대출금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바이어에게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론 폴리시’가 있으며, 이는 은행 대출액만큼만 보장한다. 반면 ‘오너스 폴리시’는 구매자 본인의 전 재산과 주택 타이틀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다.   타이틀 회사가 공공 기록을 아무리 완벽하게 뒤져도 고의적인 서류 조작, 누락된 기록, 혹은 행정 오류까지 전부 찾아내기는 불가능하다.     보험 없이 타이틀 분쟁이 터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는 전 주인이 남긴 빚인 유치권 청구다.     바이어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을 구매해 입주했으나, 몇 개월 뒤 건설업체가 찾아와 전 주인이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집을 압류하겠다는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 매매 당시에 이 유치권이 등기부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뒤늦게 접수되어 타이틀 서치 과정에서 완전히 누락되었다면, 타이틀 보험이 없을 때 바이어는 본인 자비로 수천 달러의 소송 비용을 내며 싸우거나 전 주인의 빚을 대신 갚아주어야 할 수 있다.   권리자나 상속인의 등장도 자산을 위협하는 흔한 요소다. 부모 사망 후 주택을 상속받은 자녀에게 집을 샀으나, 몇 년 뒤 과거 이혼으로 소식이 끊겼던 다른 친자녀나 유언장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직계 상속인이 나타나 타이틀 반환 소송을 청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타이틀 보험은 이러한 권리 주장으로부터 바이어를 방어하며, 소송에 필요한 법정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패소하더라도 주택 가치에 상응하는 보험금을 바이어에게 전액 보상해 준다.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는 명의도용 및 서류 위조 사기다.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과 가짜 위임장을 이용해 실제 소유주 몰래 주택을 매각하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하곤 한다. 정상적인 거래라 믿고 돈을 지불했더라도 위조 서류에 의한 거래는 법적으로 계약 자체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타이틀 보험은 이러한 범죄 행위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완벽하게 메워주는 유일한 보루다.   타이틀 보험료는 보통 주택 매매가의 약 0.5%에서 1% 선에서 책정되며, 에스크로가 마감되는 시점에 단 한 번만 지불한다. 내 재산권을 안전하게 방어하기 위해 타이틀 보험은 필수적인 선택이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 시더스 부동산부동산 타이틀 주택 타이틀 보험 주택 타이틀 주택 보험

2026.06.30. 19:38

LA월드트레이드센터, 아파트로…원베드룸 월 937불

LA 다운타운의 오피스 빌딩인 ‘LA 월드트레이드센터(L.A. World Trade Center.사진)’가 2억 달러를 투입한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512가구 규모의 저렴한 임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한인 개발업체 제이미슨과 케네디 윌슨은 앞으로 5년 동안 다운타운에서 405 프리웨이 인근까지 약 15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4000가구의 중·저소득층용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 사업은 1970년대 지어진 10층 규모의 LA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건물은 재개발 후 ‘스카이 캐슬(Sky Castle)’이라는 이름으로 2028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스카이 캐슬의 임대료는 원베드룸 월 937달러부터 시작하며, 2베드룸은 약 1100달러, 3베드룸은 약 13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지역 중위소득(AMI)의 30~80%를 버는 가구다.   주민 편의시설도 일반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입주민 라운지, 코워킹 공간이 들어서며, 옥상의 기존 테니스장 6면은 피클볼 코트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개발사들은 노후 오피스를 활용하면 신규 건설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최근 LA시가 오피스 건물의 주거 전환 규제를 완화하면서 사업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la월드트레이드센터 아파트 la월드트레이드센터 아파트 대규모 재개발 임대 아파트

2026.06.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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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상황에 대처하는 세입자의 지혜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렌트를 내기 어려운 세입자를 위한 대처 방안은?   ▶답= 사업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만나는 것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경기 침체, 매출 감소, 공사 지연, 예상보다 늦은 고객 확보 등 다양한 이유로 자금 흐름이 막히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특히 매달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상가 임대료는 사업주에게 가장 큰 부담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많은 임차인이 가장 먼저 하는 실수는 “조금만 더 버티면 해결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는 것이다.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록 건물주의 연락을 피하거나 “다음 주에 보내겠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제는 이러한 침묵이 건물주의 신뢰를 가장 빠르게 무너뜨린다는 점이다.   건물주도 대부분의 경우 처음부터 소송이나 퇴거를 원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임차인을 찾는 데는 시간과 비용이 들고, 공실이 길어질수록 건물주 역시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졌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건물주에게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물론 단순히 “어렵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건물주가 원하는 것은 사정보다는 해결 계획이다. 언제까지 얼마를 납부할 수 있는지, 부족한 금액은 어떤 방식으로 상환할 것인지, 앞으로의 매출 회복 계획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제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건물주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 협상의 여지도 생긴다.   가능하다면 서면으로 합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달간 임대료 일부를 유예하거나 일정 기간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면 반드시 이메일이나 합의서로 남겨야 한다. 구두 약속은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기억이 달라질 수 있지만, 서면은 분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반대로 절대 피해야 할 행동도 있다. 건물주의 연락을 피하거나, 사실과 다른 약속을 반복하거나, 미납 사실을 숨긴 채 영업을 계속하는 것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특히 여러 차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건물주는 더 이상 협상보다 법적 절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 번 신뢰를 잃으면 그 관계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   사업이 회복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그 또한 솔직하게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은 계약 기간을 고려해 새로운 임차인을 함께 찾거나, 리스 양도(Assignment) 또는 전대(Sublease)가 가능한지 검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기 계약 종료(Termination)를 협의하는 것이 양측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상업용 리스는 건물주와 세입자가 서로의 성공을 기반으로 유지되는 장기적인 계약이다. 건물주 역시 안정적인 임대료를 원하고, 세입자 역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를 원한다. 결국 분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한 순간부터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사업에서는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맞을 수 있다. 그러나 어려움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다. 신뢰를 지키는 임차인은 협상의 기회를 얻지만, 침묵으로 시간을 보내는 임차인은 결국 스스로 선택의 폭을 좁히게 된다. ▶문의: (770) 802-0688미국 세입자 상가 임대료 매출 회복 계약 기간

2026.06.30. 15:05

AI 시대에서 커머셜 브로커의 역할 변화 [ASK미국 주택/부동산-안드라스 윤 대표]

▶문= AI가 결국 커머셜 브로커를 대체하지 않을까?   ▶답= 과거에는 매물 정보를 찾고, 시장 데이터를 조사하며, 투자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는 AI가 임대료 수준, 공실률, 지역 경제, 인구 변화, 예상 수익률 등을 빠르게 정리해 준다. 투자자에게 제공할 브로셔나 이메일, 마케팅 자료도 몇 분이면 초안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반복적이고 분석 중심의 업무는 앞으로 AI가 상당 부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는 일이 아니다.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에서는 숫자보다 사람에 대한 신뢰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매도인은 왜 지금 매각하려는지, 매수인은 어떤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금융기관은 어떤 조건에서 대출을 승인할 것인지, 그리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구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지는 AI가 대신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실제 거래에서는 계약서에 없는 변수들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환경조사 결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견되기도 하고, 임차인의 재무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기도 하며, 감정가가 매매가격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단순한 정보 검색이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협상을 이끌어야 한다. 이러한 판단력과 협상력은 여전히 숙련된 브로커의 경쟁력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변화는 분명하다. 앞으로는 단순히 매물을 소개하는 브로커보다 시장 흐름을 해석하고, 투자 위험을 분석하며, 금융과 세금, 임대차 구조까지 함께 조언할 수 있는 전문성을 더욱 높이 평가하게 될 것이다. 정보 자체는 누구나 AI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실제 투자 전략으로 연결할지는 결국 사람의 경험과 통찰력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상업용 부동산은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다. AI는 강력한 분석 도구이자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지만, 고객의 목표를 이해하고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며 거래를 성공으로 이끄는 역할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앞으로 성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는 AI와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일 것이다. 기술은 시장을 바꾸지만, 신뢰와 경험, 그리고 협상력은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남을 것이다.   ▶문의: (770) 802-0688미국 커머셜 커머셜 브로커 상업용 부동산 변화 예상

2026.06.30. 15:04

LA 랜드마크 빌딩 2억1000만불에 팔렸다

미국 투자운용사 캐피털그룹(Capital Group)이 LA 다운타운의 대표적 초고층 빌딩인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Bank of America Plaza)’를 2억1000만 달러에 인수하고 새 본사로 사용한다.   캐피털그룹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다운타운 333 사우스 호프 스트리트(333 S. Hope St.)에 위치한 55층 규모의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를 새로운 기업 본사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 LA 시내 3곳에 분산된 사무실을 하나의 ‘수직 캠퍼스(vertical campus)’로 통합할 계획이다. 현재 이 건물에서 14개 층을 사용 중인 캐피털그룹은 모든 직원이 이전을 마치면 5개 층을 추가로 임차해 모두 19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캐피털그룹은 이번 투자와 함께 연간 7000만 달러를 투입해 고객 서비스 부문을 확대하고, 향후 2년간 영업 및 영업지원 인력 125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상당수 일자리는 LA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캐피털그룹은 이 건물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1976년 처음 임대 계약을 체결한 뒤 1978년부터 입주했으며, 앞으로도 다른 기업이 함께 입주하는 멀티 테넌트 빌딩으로 운영하되 캐피털그룹이 최대 입주 기업(앵커 테넌트)이 된다.   1975년 완공된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는 높이 735피트(약 224m)로 LA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원래는 시큐리티 퍼시픽 플라자(Security Pacific Plaza)라는 이름으로 사용됐지만, 1992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큐리티 퍼시픽 은행을 인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이 빌딩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2023년 개봉한 ‘바비(Barbie)’를 비롯해 ‘나이트 오브 더 코멧(Night of the Comet)’(1984), ‘머펫(The Muppets)’ 등 여러 작품에 등장했다. 온라인 속보팀랜드마크 빌딩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 투자운용사 캐피털그룹 la 랜드마크

2026.06.30.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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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집 거래 늘었다…단독주택·콘도가 견인

LA한인타운 주택 시장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총 70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채와 비교해 4% 증가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가 증가하면서 전체 거래량을 끌어올렸지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5월 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표 참조〉   한인 부동산 업계는 “실수요 중심의 단독주택과 콘도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단독주택(SFR)   지난달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총 33채로, 전년 동월의 30채보다 10%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180만1174달러로 지난해 177만5000달러 대비 1% 상승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852.43달러로 전년(864.4달러) 대비 1% 하락했다. 평균 거래일은 33일로 지난해의 36일보다 8% 감소해 거래가 보다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임대수익용 주택   콘도 시장도 거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거래된 콘도는 20채로 전년 동월의 17채보다 18%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78만7500달러로 지난해 79만8000달러 대비 1% 하락하며 큰 변동이 없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606.02달러로 전년(659.66달러)보다 8% 하락했다. 다만 평균 거래일은 71일로 지난해 54일보다 31% 늘었다.   투자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한 가운데 가격 조정이 이뤄진 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임대수익용 주택은 거래와 가격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거래된 임대수익용 주택은 17채로 전년의 20채보다 15% 감소했다. 중간 거래가는 125만 달러로 지난해 164만5000달러 대비 24% 하락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도 362.94달러로 전년(389.27달러)보다 7% 낮아졌다. 반면 평균 거래일은 44일로 지난해 74일보다 41% 감소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5월 시장은 실수요 중심의 단독주택과 콘도가 거래를 이끌었지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여전히 투자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전반적으로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주택시장 회복세 주택시장 회복세 거래량 증가 la한인타운 주택

2026.06.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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