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병원비 식료품 지원 병원비 무료 이중 혜택
2025.12.12. 14:19
12월은 소셜연금 수령자들이 핵심 항목을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사회보장국(SSA)이 공식적으로 연말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31일 이전에 주요 항목을 점검해야 내년도 지급 오류나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 보고 누락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장 먼저 살펴야 할 항목은 개인 소득 기록이다. 소셜연금은 근로자의 최고 소득 연도 35년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임금을 잘못 기재하거나 소득을 누락하면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 SSA는 마이소셜시큐리티(mySocialSecurity) 온라인 계정을 통해 소득 기록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1월 이전에 세금 원천징수 여부를 점검하라고 한다. 소셜연금 수령액에서 세금을 공제받으려면 W-4V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이 경우 신청 처리는 SSA가 하지만 원천징수 규정은 국세청(IRS)이 관할한다. 장애 급여 수령자의 경우, SSA는 지급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이나 전화, 지역 사무소 방문을 통해 근로 활동과 소득을 보고해야 한다. 새해가 시작하기 전에 직불입금 정보를 확인하거나 업데이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은행 계정에 변경 사항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야 수령금이 다른 계좌로 입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해가 가기 전에 마이소셜시큐리티 계정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 이 포털에는 소득 기록과 예상 연금액, 지급 일정, 새해 변화에 대비하는 툴이 들어있어 수혜자들이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연금 소셜 소득 기록 마이소셜시큐리티 계정 소셜 수령자들
2025.12.07. 18:00
소셜연금을 62세부터 받으라는 조언이 최근 틱톡과 유튜브에서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금융 조언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을 '핀플루언서(finfluencer)'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최근 들어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이른 나이인 62세에 신청해 이를 매달 주식에 투자하라고 주장하는 영상과 밈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문제는 이런 주장이 대부분의 재정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해 온 조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가능하다면 70세까지 소셜연금 수령을 늦춰 평생 받는 월 수령액을 높이라고 조언한다. 소셜연금 전문가인 로런스 코틀리코프 보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셜연금을 너무 일찍 신청해 적은 액수를 받는 것이 가장 큰 실수"라며 "대다수 근로자들은 70세까지 수령을 지연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소셜연금은 62세부터 받을 수 있지만 100%를 받는 67세 이전에 수령하면 최대 30%까지 액수가 줄어든다. 반대로 70세까지 수령을 미루면 '지연 크레딧'이 붙어 67세 이후 매년 약 8%씩 수령액이 증가한다. 70세 이후에는 지연 크레딧이 붙지 않는다. '62세 수령, 주식 투자' 주장의 근거는 이익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강세장 흐름을 보이자 "소셜연금을 일찍 받아 투자하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S&P 500은 약 14% 상승했고 지난 10년간 배당을 포함한 연평균 수익률은 12%를 조금 넘는다. 그래서 일부는 "조기 수령한 연금을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면 연금 수령을 늦춰 얻을 수 있는 증가분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미래 수익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무시한 주장이다. 수령을 늦춰서 더 많이 받는 것은 확실히 보장된 것이다. 리스크가 전혀 없고 연간 물가상승률 조정(COLA)에 따라 수령액도 자동으로 인상된다. 복지정책 연구기관인 예산정책우선센터(CBPP)의 캐슬린 로미그 사회보장·장애정책 디렉터는 "COLA 조정은 대부분 은퇴자의 유일한 인플레이션 방어 수입"이라며 "소셜연금은 은퇴자 대부분에게 가장 안전하고 큰 소득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취약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에도 노출된다. 뱅가드의 루카스 브랜들-청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의 뛰어난 수익률을 재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전례 없는 기업 실적 성장과 역사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달러 가치의 장기 상승이 모두 갖춰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은퇴자들이 단기간에 지출해야 하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증시 폭락이 은퇴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는 금융위기가 잘 보여줬다. 핀플루언서의 밈이 아니더라도 은퇴자 7명 중 1명은 수령을 미루면 액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조기 수령을 선택한다. 투자운용사 슈로더스의 데브 보이든 미국확정기여부문 책임자는 "많은 은퇴 예정자들이 지연 수령의 이점을 알고 있지만 당장 돈이 필요하거나 소셜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걱정해 조기 수령을 택한다"고 지적했다. 은퇴자 3명 중 1명은 소셜시큐리티 자금이 고갈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현재 노동시장에서 해고가 증가하면서 직장을 잃고 수령 시점을 당기는 경우도 많다. 수입이 끊기고 재취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62세 조기 수령은 사실상 불가피해진다. 전문가들이 62세 조기 수령을 모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 문제나 가족력에 따른 기대수명 단축, 당장 생활비가 필요한 경우는 더 나은 선택이 되기도 한다. 또 부부 모두 소셜시큐리티 기록이 있을 경우, 소득이 적은 배우자가 62세에 조기 수령을 하고 소득이 많은 배우자가 70세까지 기다려 급여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꼭 조기 수령을 선택해야 한다면 현금 흐름 부족이나 퇴직 후 소득이 없는 등 실제 원인이 있어야 한다. 주식 투자용 자금 확보가 조기 수령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뜩이나 62세 수령이 많은 상황에서 꼭 써야 할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리스크까지 안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매년 물가 상승률만큼 올라가는 소셜연금의 혜택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현명하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수령 소셜 수령 조기 수령 수령 주식
2025.12.07. 18:00
“오전 8시 조식 시간대부터 시니어 고객이 몰리기 시작해요. 60세 이상 고객은 50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주 찾죠.”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컨트리 뷔페 프랜차이즈 ‘골든 코랄’에서 지난달 28일 만난 종업원은 인근 베트남, 한인 주민 사이에서 이곳이 ‘아점'(아침 겸 점심)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촐한 모임을 갖고 있던 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는 “일주일에 5번 넘게 오는 회원도 더러 있다”며 “메뉴가 많아 질리지 않고,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장점”이라고 평했다. 고물가로 외식비가 크게 오르면서 뷔페를 비롯한 ‘무한리필’ 식당이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 코랄 내 한인 시니어 테이블은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커피값도 평균 4달러를 넘어서다보니 메인 메뉴와 과일, 베이커리, 커피 등 후식까지 합쳐 10달러대 초반이면 가격 경쟁력이 큰 편이다. 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비오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중간 가격대 식당에서 두 사람이 전채·메인·후식 3코스를 먹으면 최소 50달러, 평균 97달러가 든다. 반면 골든코랄은 성인 기준 오전 8~11시 조식은 14.79달러, 오후 12~4시 점심은 12.99달러다. 매주 월수금마다 방문한다는 한 한인 부부는 “한식당 식대는 팁까지 2인 40~50달러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무한리필이 12달러면 매우 저렴하다”고 만족했다. 입장할 때 요금을 먼저 지불하기 때문에 팁 부담도 적다. 식사를 마친 뒤 팁으로 각자 1~2달러를 테이블에 두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육류와 채소 가격이 치솟은 것도 뷔페 가성비를 높인다. H마트 판매가 기준 2023년 대비 이달 돼지등갈비 가격은 파운드당 3.99달러에서 5.99달러로, 연어스테이크는 파운드당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파는 1단 0.33달러에서 0.79달러로 14~50% 뛰었다. 더 이상 집밥도 싸지 않은 셈이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물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교외 지역의 65세 이상 은퇴자가 골든코랄의 주 고객층”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당시 방역상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며 직격탄을 맞았던 뷔페 레스토랑이 고물가 속에 다시 성장 중이다. 미국 3대 뷔페 체인으로 꼽히는 시시스 피자, 골든 코랄, 피자 랜치는 2023년 방문객 수가 1년만에 125% 늘었다. CNN 비즈니스는 “매일 방문해도 닭고기, 버거, 피자, 샐러드 등 새롭게 접시를 채울 수 있는 게 뷔페의 매력”이라며 “비용 문제로 외식을 꺼리는 이들에게도 중저가 뷔페는 손쉬운 선택지”라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골든코랄 둘루스 조지아주 둘루스 한식당 점심값 한인 시니어들
2025.12.02. 18:34
워싱턴목회연구원(원장 전정구 목사)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이민목회와 신학 IV’ 논문집 출판예배를 지난 30일 열방사랑교회(김성도 목사)에서 개최했다. 예배는 강건 전도사와 이은하 사모의 찬양 인도로 시작해 전정구 목사의 사회, 안현준 목사(예람교회)의 기도, 박희숙 목사(워싱턴교역자회 회장)의 성경봉독 등으로 이어졌다. 특송 후에는 김의원 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가 ‘성탄의 의미: 새 민족, 새 나라, 새 공동체’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 박사는 설교에서 “앞으로의 이민목회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사역에서 벗어나 다민족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동시에 한국인의 정체성과 긍지를 지켜 세계 속에서 한국인의 역할을 높일 때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탄은 새로운 사회와 공동체를 일으키기 위해 예수께서 오신 사건”이라며 “기존의 관념과 문화에서 벗어난 변화가 있을 때 더 많은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출판예배 기념식은 김범수 목사(출판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재동 목사(서울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서평 발표와 이광현 목사(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 총장), 이택래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회연구원 40년 근속회원인 윤정태 목사(설립 발기인), 최윤환 목사(워싱턴미션칼리지 부총장), 박노영 목사(페어팩스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와 35년 근속회원 정인량 목사(미주한인총회 원로목사), 임종길 목사(생명샘교회 원로목사), 30년 근속회원 조남홍 목사(WHU 부총장), 이석해 목사(해외한인총회 공로목사), 윤여천 목사(미국장로교회 은퇴목사), 정영만 목사(워싱턴복음선교회장)에게 근속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목회연구원 40주년 논문집 출판을 이끈 김범수 목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매년 목회자 신년세미나에서 식사 봉사를 해온 임미혜 집사도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는 김찬영 목사(총무)의 광고, 윤정태 목사의 축도에 이어 최윤환 목사의 식사 기도로 마무리됐다. 워싱턴목회연구원은 오는 8일(월)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목회연구원 설립 페어팩스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 서울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한인총회 원로목사
2025.12.02. 13:43
고령층 증가와 노동력 부족으로 돌봄 비용이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04년 12.4%에서 2024년 18%로 커졌다. 고령 인구가 아동 인구보다 많은 주는 2020년 3개 주에서 2024년 11개 주로 크게 증가했다. 고령층 돌봄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용도 빠르게 올랐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 오르는 동안, 요양시설과 성인 데이케어 비용은 4% 이상 올랐다. 반면 노동력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의 보고서는 2032년까지 460만 개의 돌봄 일자리가 충원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니어케어 전문 매체 '맥나이츠 시니어 리빙'은 장기요양 분야의 인력 부족이 의료 분야 중 가장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관련 인력은 2020년 이후 7% 넘게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인력난의 원인으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 경력 개발 기회의 부족을 꼽는다. MIT의 조너선 그루버 경제학과 교수는 CNBC에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의 정점에 들어서고 있어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요와 처우가 맞지 않아 심각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요양시설의 노동 강도와 기술적 요구 수준이 높은데도 보상이 소매업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한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노동통계국의 지난해 5월 자료에 따르면, 홈헬스와 개인 돌봄 보조원의 평균 시급은 16.82달러로 패스트푸드나 카운터 직원 평균 임금인 15.07달러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그루버 교수는 돌봄 시스템 개선이 노동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보편적인 시니어케어 시스템을 만들면 가족을 돌보느라 묶여 있던 수백만 명의 노동력이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루버 교수는 해결책으로 임금 인상과 이민 확대, 경력 사다리 구축을 제시했다. 케어닷컴의 브래드 윌슨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폭증하는 수요에 맞춰 시니어케어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아동 돌봄 서비스 회사인 케어닷컴은 최근 시니어케어 옵션과 가족 맞춤형 돌봄을 추가했다. 윌슨 CEO는 시니어케어 시장 규모가 연간 2000억~3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하며 현재 회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동 돌봄은 어느 정도 계획이 가능하지만 시니어 돌봄은 갑작스럽게 닥치고 복잡하게 얽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최근에는 가정 내 여러 구성원을 동시에 돕는 '하우스 매니저' 역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슨 CEO는 고령 인구 증가로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샌드위치 세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 그는 "2034년이면 고령자가 아동 인구를 넘어선다. 시니어케어는 현재 위기 상황인데 다른 문제와 비교해서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런 문제점을 더 알리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유회 객원기자고령자 인력 시니어케어 전문 고령층 증가 인구조사국 자료
2025.11.30. 17:30
모기지를 모두 갚고 은퇴해 재정적 안정을 누리며 사는 것은 많은 은퇴자들의 꿈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를 모두 상환했다는 조건에서 소셜연금만으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주는 10곳에 불과하다. 리얼터닷컴은 주별 평균 소셜연금과 은퇴자의 기본 생활비 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주택 보유 비용은 약 26%나 증가했다. 주택세와 유틸리티, 주택 보험료 등 매달 지급해야 하는 숨은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모기지를 모두 갚은 은퇴자라 해도 숨은 비용 때문에 소셜연금만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한다. 은퇴자는 평균적으로 연간 약 2762달러, 월 230달러가 부족하다. 소셜연금만으로 흑자를 기록할 수 있는 주 1위는 델라웨어로 매달 평균 2139달러의 연금을 받고 생활비로 1992달러를 사용해 월 147달러, 연 1764달러의 여유가 생긴다. 그 뒤를 인디애나(연간 1392달러 흑자)와 애리조나(1224달러), 유타(888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828달러), 웨스트버지니아(660달러), 앨라배마(576달러), 네바다(432달러), 테네시(156달러), 미시간(132달러)이었다. 반대로 소셜연금만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주도 많았다. 버몬트는 은퇴자가 연간 평균 8088달러(월 674달러)가 부족해 최악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와 매사추세츠, 뉴욕 역시 매년 7300~7500달러가 모자라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하이오 은퇴자는 연간 약 1080달러(월 90달러)가 부족했다. 가주는 연 2868달러 적자로 하위 14위에 올랐다.연금 모기 소셜 생활 기본 생활비 평균 소셜
2025.11.30. 17:28
"어머니의 약 봉투가 쌓여가는 만큼 제 한숨도 늘어갔어요."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이모씨는 지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내과 진료는 버질길에서, 재활 치료는 올림픽로에서, 영양 상담은 또 다른 곳을 찾아다녀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매주 어머니를 모시고 흩어진 스케줄을 맞추느라 진이 빠졌죠. 정작 어머니는 잦은 이동과 파편적인 케어에 더 피로해지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흩어진 미국의 노인 의료 시스템 속에서 부모님 돌봄을 온전히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매일 느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씨는 의료, 재활, 영양상담, 교통지원 등 노인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K-day PACE(Program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통합 케어를 통해 어머니가 편안해지실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이씨는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K-day PACE에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과 활력을 지키는 일은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곳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또 약국과 영양 상담, 주간 활동까지 모든 서비스가 제각각 흩어져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부모님을 위해 이곳저곳을 오가며 귀한 시간을 쪼개야 하고, 부모님은 통합되지 않은 케어 속에서 오히려 불편함과 피로를 겪게 됩니다. 이렇게 흩어진 케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바로 PACE(Program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입니다. PACE는 1997년 정식 메디케어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어, 복잡하게 흩어진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인 어르신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었습니다. 이제 K-day PACE의 탄생으로, 의료·재활·영양 및 식이 상담·사회활동 등 어르신의 일상 활력과 자립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엄을 지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K-day PACE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가 Union Ave에 위치한 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영양사, 운전기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매일 세심하게 함께 관리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통합된 편리함입니다. 어르신들이 매일 필요로 하는 진료와 케어가 센터 안에서 한 번에 이루어집니다. 덕분에 흩어진 서비스를 찾아 이리저리 다니실 필요 없이, 편안하고 익숙한 한 곳에서 모든 통합 케어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K-day PACE는 24시간/7일 대응 가능한 전문 케어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언제나 부모님이 숙련된 전문가의 손길 속에 계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은 존엄과 활력을 지키고, 가족은 돌봄의 부담과 불안을 크게 덜어낼 수 있습니다. K-day PACE 원장, 노인내과 임영빈 박사는 "많은 가정이 부모님 케어를 위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서비스가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어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K-day PACE는 이 모든 걱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합니다. 부모님께 필요한 치료, 재활, 영양, 진료, 여가 활동까지 최적화된 통합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사명입니다"라며 통합 케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부모님의 케어를 흩어짐에서 통합으로 바꾸는 길, 그 해답은 바로 K-day PACE입니다. 등록 자격 요건으로는 만 55세 이상으로 K-day PACE서비스 지역내에 거주해야 하고, 캘리포니아에서 규정한 시니어 요양시설 수준의 케어가 필요하신 분이어야 하며, 등록시 PACE의 케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신 분에게 해당됩니다. 213-757-2080로 문의하시면 한국어를 하는 담당자가 친절히 도와드립니다. 또한 월요일-금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로 직접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k-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ACE(Program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노인 통합 돌봄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재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합니다. 자격 요건 만 55세 이상으로 K-day(케이데이) 서비스 지역내에 거주해야 하고, 캘리포니아에서 규정한 시니어 요양시설 수준의 케어가 필요하신 분이어야 하며, 등록 시 PACE의 케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신 분에만 해당됩니다. 213-757-2080로 문의하시면 한국어를 하는 담당자가 친절히 도와드립니다. 또한 월요일-금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로 직접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k-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day PACE K-day PACE(케이데이 페이스)는 한인 타운 시니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설립된 통합 진료 센터입니다. 7월 1일 새롭게 오픈하여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진료, 재활, 영양 관리, 여가 활동까지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차량 지원과 가정 방문 서비스로 편리한 돌봄을 제공합니다. 특히 24시간 365일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어, 만성질환이나 급성 질환에 대한 응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원장 임영빈 박사는 스탠포드에서 노년내과를 전공하고, 내과-노년내과 주치의로서 활동해 왔으며, 오랜 기간 지역 커뮤니티에서 예방적 진료와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레이 한(Ray Hahn)대표는 하버드 경영학을 마치고, 미국 주류 우수병원 CEO를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돌봄을 받아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사시던 지역에서 떠나지 않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K-day PACE 센터 주소 :303 S. Union AVE. LA CA 90057 문의: (213)757-2080 또는 K-day.com케어 프로그램 day pace서비스 통합 케어 부모님 케어
2025.11.24. 11:45
캘리포니아 전역의 다양한 시니어 인구를 대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기관인Astiva Health는 오늘, 메디케어 플랜의 가치와 성과를 평가하는 전국적 권위 기관인 HealthMetrix Research Inc.로부터 2026 Senior Choice 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Senior Choice Gold Award는 탁월한 비용 분담 가치와 검증된 혜택 성과를 제공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수여된다. Astiva Health는 남·북가주 전역에서 일관된 성과와 경제성을 제공해온 문화적 맞춤형 고가치 케어 모델을 통해 이번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저희가 섬기는 커뮤니티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시키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반영한 결과입니다.”라고 Astiva Health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Tri T. Nguyen 박사는 말했다. “Astiva의 문화 중심 모델은 건강 결과를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그 접근법이 효과적이고 확장 가능함을 입증합니다.” Astiva Health는 CMS 품질평가 4-Star 등급과 캘리포니아 전역 38,000명 이상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를 기반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커뮤니티와 다국어 사용 인구—특히 빠르게 증가하는 아시아계 및 태평양계 미국인(AAPI)—를 위한 대표적 플랜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의 통합 케어 모델은 다국어 지원, 지역사회 기반 참여, 고접점 예방케어를 결합하여 만족도·유지율·건강성과를 모두 향상시키고있다. Astiva Health의 2026년 플랜: 캘리포니아 시니어를 위한 강화된 가치와 혜택 Astiva의 2026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시니어의 건강을 보다 경제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포함한다. (일부 제한 및 조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혜택 금액과 보장 항목은 플랜에 따라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보험 약관서(EOC)를 참조하십시오.) ● 월 $185 Part B 프리미엄 환급 (Astiva Health Savings Plan – HMO 001) ● 주치의·전문의·입원 진료비 $0 코페이 ● 보철·임플란트를 포함한 치과·안과·청각 종합 혜택 ● 건강식품 및 OTC 연간 최대 $2,880 지원(미사용분 이월 가능) ● 침술 및 홀리스틱 웰니스 등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 서비스 지역은 남가주의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가주의 산타클라라 카운티이며, 고객 서비스는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영어로 제공된다. Astiva Healt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 프로그램과 문화적으로 반응하는 서비스 모델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지속 확대하며, 회원들이개인화된·경제적·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AstivaHealth.com 또는 866-610-0655 로 문의할 수 있다.health senior senior choice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캘리포니아 시니어
2025.11.24. 11:03
핵심 근로세대인 밀레니엄 세대는 내 집 마련과 안정적인 은퇴 준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가 30~40대부터 주택과 은퇴자금 마련을 동시에 준비했던 것과 사뭇 다른 상황이다. 전국퇴직연구소와 해리스폴이 지난주 발표한 새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의 58%는 "주택을 구입할 것인지, 은퇴를 대비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런 선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치솟는 주택비용을 꼽았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집값을 은퇴 준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절반은 모기지 대출을 장기 재정 안정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동안 주택 구입은 자산 형성의 핵심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조사 결과 젊은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공식을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68%는 "주거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이미 은퇴 계획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재정적 압박 속에서도 응답자의 절반은 401(k)나 IRA 같은 은퇴 계좌를 개설했다고 답했다. 또 5명 중 1명 이상은 개인 브로커리지 계좌를 열었으며 28%는 직장 내 은퇴저축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주 매칭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이들도 23%에 달했다. 이런 노력에도 22%는 "현재의 은퇴자금이 14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10명 중 1명은 이미 은퇴자금이 줄어들고 있다고 답했다. 밀레니엄 세대와 금융 전문가 사이의 인식 차이도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주거비를 가장 큰 재정적 위협으로 꼽았지만, 이를 주요 리스크로 인식한 금융 전문가 비율은 9%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의료비 상승과 사회보장제도, 메디케어 같은 정부 프로그램의 불확실성을 최대 재정 리스크로 꼽았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밀레니엄 세대는 소수에 그쳤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재정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이중 다수는 1년 사이에 자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또 60% 이상은 연금과 같은 보장형 소득 상품을 은퇴 전략의 일부로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은퇴 택일 은퇴자금 마련 은퇴 계획 은퇴 계좌
2025.11.23. 19:30
메디케어 제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어떤 혜택이 필요한지 정확히 판단해야 의료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인플레이션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의료 비용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택이 곧 비용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65세로 은퇴한 이들은 은퇴 기간 동안 평균 17만2000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은 선택이 더 중요한 해다. 기존 제도와 인플레이션 조정,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 조정이 뒤섞이며 메디케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일부 조항을 유지하거나 조정했으며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보장하기로 했다. 비용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년 메디케어의 9가지 중요한 변화다. '처방약 지불계획' 자동 갱신= 올해 처음 도입된 메디케어 처방약 지불계획(MPPP)은 약국에서 약값을 한 번에 내지 않고 연간 분할 납부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내년부터는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다음 해에도 자동으로 등록되며 별도의 갱신 안내문이 발송된다. 탈퇴를 원하면 보험사는 3일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 파트D 본인부담 2100달러= 내년 파트D 약값 본인부담 상한은 2100달러로 올해보다 100달러 오른다. 인플레이션과 연동해 조정한 것으로 2100달러까지는 수급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파트D 공제액 증가= 파트D 공제액은 플랜마다 다르지만 법적 최대 공제액은 내년에 615달러로 오른다. 올해는 590달러였다. 공제액을 채우기 전까지는 약값을 100% 부담해야 하며 이후에는 총 비용이 본인부담 상한에 도달할 때까지 25%를 본인이 부담하고 75%는 보험이 부담한다. 만성질환 특별보조혜택 제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만성질환자의 필요에 맞춰 특별보조혜택을 제공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 보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건강 유지에 기여하지 않는 여러 항목을 만성질환자 대상 특별 보조혜택(SSBCI)에서 제외했다. 여기에는 ▶알코올·담배·대마 제품 ▶비건강식품 ▶생명보험과 입원보상보험 ▶장례비와 장례 서비스 ▶미용 목적 시술 ▶다양한 서비스를 묶은 광범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인슐린 월 35불 상한제 영구화= 2023년에 도입된 인슐린 월 35달러 상한제는 내년부터 매년 자동 적용된다. 공제액 없이 비용이 산정되며 인슐린 가격은 ▶35달러 ▶메디케어 약값 협상 최대공정가격의 25% ▶플랜 협상가격의 25%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계산한다. 성인 백신 무상 제공 지속= 파트D의 영구적 혜택으로 성인에게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권고하는 백신 공제액이 면제된다. 단, 무료 백신 목록은 매년 갱신된다. 메디케어 사전승인 시범 도입= 내년 1월부터 전통 메디케어에서도 일부 서비스에 대해 사전승인을 도입한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고 승인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종 승인 여부는 반드시 임상의가 판단해야 한다. 시범 도입 주는 뉴저지,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텍사스, 애리조나, 워싱턴이다. 어드밴티지 본인부담 상한 하향=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내년에 본인부담 상한이 낮아진다. 매우 드문 경우다. 내년 네트워크 내 서비스 상한은 9250달러로 올해의 9350달러보다 조금 낮아졌다. 네트워크 외 상한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비만 치료제 보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초기에는 비만 치료 목적의 GLP-1 약물 보장을 거부했지만 제약사들과의 가격 협상 후 보장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이 결정으로 내년부터 메디케어는 오제믹과 위고비, 마운자로, 젭바운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보장한다. 메디케어는 월 245달러를 지급하며 수급자는 최대 50달러의 코페이를 지불한다. 안유회 객원기자메디케어 만성질환 내년 메디케어 만성질환 특별보조혜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5.11.23. 19:30
요바린다에 64세대 시니어 아파트 단지 건설이 진행 중이다. 터스틴의 C&C 개발사가 오렌지 주택개발공사(Orange Housing Development Corp)와 협력해 개발 중인 알트루디 II(사진)는 ‘알트루디 레인 시니어’ 단지의 2단계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C&C 측은 1단계 공사를 통해 48세대 아파트 단지 건립을 이미 마쳤다. 두 단지 모두 요바린다 타운센터의 식당, 쇼핑 시설까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편리하다. 알트루디 II 입주 자격은 62세 이상에게 부여된다. 2단계 공사는 현재 18611 알트루디 레인(Altrudy Lane)에서 진행 중이다. 알트루디 II 단지엔 671~1031스퀘어피트 규모 1베드룸 50유닛과 2베드룸 14유닛이 들어선다. 전체 유닛 중 최소 20%는 군 복무 경력이 있는 가구에 우선 제공되며, 이후 요바린다 거주자 또는 시내 근로자로 입주 우선순위가 확대된다. 단지 내 편의시설로는 주방이 딸린 커뮤니티 룸, 공동 세탁실, 야외 바비큐 파빌리온, 반려견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시니어 아파트 시니어 아파트 오렌지 주택개발공사 2베드룸 14유닛
2025.11.23. 19:00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가 22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서울장로교회 대예배실에서 향군회원과 6.25참전유공자 및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민족사의 비극인 6.25전쟁과 월남전쟁 희생자 추모를 비롯해 전후세대들의 안보관과 국가관을 심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한미동맹 강화, 그리고 회원간의 단합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지회 운영 등 애국, 안보단체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행사는 개회선언과 개회기도에 이어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회장 인사,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제73회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향군의 투철한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이날, 김인철 회장은 “재향군인회원 여러분과 동포사회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오늘날 미동부지회가 이처럼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말보다는 실천으로 행동하는 살아 있는 조직이 되어 조국의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 동포사회 안전을 위해 일익을 당담하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주미대사관 윤형진 국방무관과 신진균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회장대행,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박준형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댄 헬머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리처드 딘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재단 부이사장 등이 내빈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향군발전을 위해 수고한 김덕만 감사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한상인 서울장로교회 담임목사, 홍진성 이사, 임호순 자문위원이 각각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젊은 세대 대니얼 김 학생이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장학금 1000달러를 받아 감동을 주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재향군인 기념행사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재향군인회원 여러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2025.11.23. 13:02
은빛대학 가을학기 은빛대학 수강생
2025.11.20. 19:00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오랜 기간 센터에 도움을 제공한 제니 이 가든그로브 인사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가등 회장과 이영희 자문위원은 18일 가든그로브의 장모집에서 이 국장을 만나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회장은 “이 국장은 추석 대잔치를 포함한 여러 행사 장소 섭외와 사용료 감면을 포함, 센터를 위해 20여 년 동안 많은 편의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감사하다. 센터가 상대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역사와 활동, 세금보고 등 가든그로브 시가 요구하는 여러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시청 임명직 공무원 중 서열 3위인 이 국장은 24년 넘게 시 인사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센터 외에 OC한인회, OC한인상공회의소, OC한인축제재단을 비롯한 여러 단체가 시와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왔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인사국장 감사패 가든그로브 인사국장 감사패 전달 기간 센터
2025.11.18. 19:00
원스탑 커뮤니티센터(대표 크리스틴 리)는 지난 14일 피치트리코너스 핑크니빌 파크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크리스틴 리 대표는 행사에 대해 “혼자 사는 시니어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공동체 소속감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 임원들도 동참해 김장과 배추 후원금을 전달했다. ‘셰프 장’은 참석자들이 따뜻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카레를 기부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들이 손을 보탰다. 행사 전날부터 원스탑 커뮤니티센터와 ‘아썸드럼팀’ 봉사자들이 모여 배추를 절이고 김치 양념을 준비했으며, 디캡 카운티 주택조합국에서고춧가루를 후원했다. 디캡 주택조합국 산하 존슨페리노인아파트에서 시니어 15명이 참석해 김장도 해보고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보기도 했다.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김치 한 통씩을 전달했다. 리 대표는 “센터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정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시니어 김치 김치나눔 행사 시니어 김치 행사 성료
2025.11.17. 14:4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은 끝났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이 가장 첨예하게 충돌했던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공화당은 오히려 건강보험 지원 방식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험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정부가 개인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해 개인이 보험을 선택하도록 하자는 구상이다. 이 방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토론에서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개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취임 10개월 정도가 지난 최근 트루스소셜에 오바마케어 보험료 보조금 대신 국민에게 돈을 직접 지급하는 제안을 올렸다. 보험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없애고 이를 개인의 건강저축계좌(HSA)에 현금으로 입금하는 방식에 대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아직 공식 제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릭 스콧 상원의원은 "현재 법안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HSA는 고액공제형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의료비 지출을 위해 세금 없이 돈을 저축·인출할 수 있는 제도다. HSA는 고액공제보험에 가입해야 개설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을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어 장기적 의료비 관리에 유리하다. 공화당은 자유로운 개인 선택을 상징하는 정책으로 오랫동안 HSA를 선호해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고소득층에게만 유리하다는 비판이 많다. 고소득자는 저축 여력이 있고 높은 세율만큼 세금 공제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저소득층은 계좌를 유지할 여력이 없어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어렵다. 오히려 인종이나 소득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계좌로 옮기겠다고 한 금액도 현실적으로는 그리 크지 않다.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2023년 보험사들이 받은 오바마케어 보조금은 약 920억 달러였다. 같은 해 국민이 본인 부담으로 낸 의료비는 5000억 달러다. 비영리 연구기관 KFF의 래리 레빗 보건정책 부회장은 "정부가 현금을 개인 계좌로 지급하면, 건강한 사람들은 질병 예외 조항이 있는 저가 보험으로 옮기게 되고 결국 병력이 있는 환자들이 보험에 남게 된다"며 "이 경우 오바마케어 시장은 사실상 '죽음의 나선'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젊고 건강한 소비자들이 보험을 아예 포기하거나 보장이 약한 저가형 단기 보험으로 옮길 경우, 보험사들이 시장에서 철수하고 리스크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출신이자 보수 성향 싱크탱크 패러곤 헬스연구소 대표 브라이언 블레이즈는 "일부 공화당안은 오바마케어 가입률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오바마케어 가입자 중 일부가 정부의 비용분담 보조금을 개인 저축계좌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에 대체로 부정적이다. 정치인들이 의료비 문제 해결을 외치고 있지만 효과적인 제도 대신 비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반복 확인된 제도인 HSA를 밀어붙인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현금 직접 지급을 통한 의료개혁'은 표면적으로는 개인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국민을 의료비 부담 속에 방치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시카고대 로버트 캐스트너 교수는 "현금을 개인에게 지급해도 의료비용 상승 억제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가격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보험사와 병원 간의 협상 구조가 비용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HSA 자금만으로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예상한다. 건강한 사람과 부유층만 저축을 활용하게 되면 보험 리스크 분산이 무너진다. 젊고 건강한 인구가 빠져나가면 보험료는 급등하고 중장년층과 환자 중심의 고위험군 보험시장만 남게 된다. 이른바 역선택 현상으로 보험사는 보험료를 더 높게 책정하고 소비자는 큰 병이 생겼을 때만 보험에 가입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현재도 높은 의료비 때문에 전국민의 약 9%가 무보험 상태다.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정책을 꺼내든 시점 역시 문제로 지적된다. 실업률이 오르면서 고용 기반 보험에 의존하는 구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오바마케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제학자들과 정책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이 이런 제안을 내놓은 배경에 오바마케어 약화나 대체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여러 차례 실패했던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가 새로운 형태로 재등장한 것으로 해석한다. 민주당은 당장 현금 지급 방식에 회의적이다. 민주당의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은 "지금은 오바마케어 오픈 등록 기간이다. 당장 합의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1년 보조금 연장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내년도 오바마케어 가입을 위한 등록은 지난 1일 시작됐다. 일부 주에서는 단순한 보조금 연장조차 시스템 업데이트에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시간상 대규모 개편안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공화당의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저축계좌 모델은 좋은 접근"이라면서도 "올해 모든 것을 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이미 소규모 사업체를 위한 오바마케어 교환(FSA) 시스템이 있는 만큼 이를 개인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연방정부가 재개된 만큼 보조금 연장을 포함한 논의는 본격화할 전망이다.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12월 둘째 주까지 표결을 약속했기 때문에 민주·공화 양당은 독립적인 법안이나 공동안으로 상정할 수 있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아직 의견이 정리되지 않았다. 릭 스콧 상원의원은 빌 캐시디 상원의원의 안과는 다른 형태의 건강저축계좌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안은 상원 재정위원회로 넘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저축계좌를 여러 정책 중 선택지로 포함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만으로 대체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은 "계좌 제도는 오바마케어 세액공제 연장을 지연·방해하기 위한 전술일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오바마 혼란 케어 보험료 케어 보조금 트럼프 대통령
2025.11.16. 18:00
OC 수묵화 동호인들의 모임 ‘묵림 사랑방(회장 박양자)’이 첫 시화집 ‘사랑방 북소리’ 출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 리셉션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노워크의 메리 팩선 갤러리(13200 Clarkdale Ave)에서 열린 리셉션엔 작가의 가족과 지인, 친구를 비롯한 많은 하객과 민경엽(나침반교회), 심상은(갈보리선교교회), 조준우(좋은비전교회) 목사 등이 참석해 시화집 출간과 전시회를 축하, 격려했다. 박양자 회장은 “회원들이 하객에게 사인이 담긴 시화집을 선물하고 전시 작품에 관해 설명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화집엔 기성 시인의 시와 자작시 구절을 캘리그래피로 쓰고 동양화를 곁들인 작품들이 수록됐다. 지난 5일 시작된 전시회엔 박 회장 외에 김경숙, 김명희, 김영화, 박진아, 배정숙, 백현주, 이은화, 이재선, 정연희, 조현숙, 최민정씨가 참여했다. 배기호, 안규복, 이복한, 최진규씨 등 초청 작가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21일(금)까지 열린다. 갤러리 개관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문의는 전화(714-524-5306)로 하면 된다.사랑방 시화집 시화집 사랑방 전시회 리셉션 사랑방 북소리
2025.11.13. 19:00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처음 열린 ‘중앙일보 시니어 은퇴박람회’는 한인 시니어들이 더 나은 은퇴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에는 한인 커뮤니티 의료 복지 향상에 앞장서온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SMG)이 메인 파트너로 참여해 건강상담 부스 운영과 메디케어 및 예방의학 관련 정보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사진) 상무를 만나 행사 후원 배경과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행사 후원 계기는. “공익적 취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번 은퇴박람회는 단순 홍보 목적이 아니라, 한인들이 은퇴와 노후를 준비하며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판단했습니다. SMG가 오래전부터 추구해 온 ‘커뮤니티 건강 증진’이라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시니어에게 필요한 지원은. “핵심은 정보와 접근성입니다. 많은 시니어가 의료·건강보험 제도나 메디케어 혜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SMG는 한국어 상담, 커뮤니티 세미나,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료 정보가 시니어의 언어와 문화에 맞게 전달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SMG가 추구하는 ‘헬스·웰빙’은. “예방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입니다. SMG가 추구하는 ‘헬스와 웰빙’의 핵심방향은 예방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삶의 질 향상입니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확대, 만성질환 지속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파서 찾는 병원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 되는 의료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한인사회를 위한 SMG의 목표는.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포함해 건강 캠페인, 복지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시니어가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하겠습니다.” ━ 시니어 은퇴박람회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LA한인타운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열리며, 한인 커뮤티니 시니어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재정·여가·법률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의료기관, 헬스케어, 보험사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해 시니어들의 행복한 노후 설계를 돕는 이번 박람회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간편하게 입장이 가능하고 중앙일보가 준비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문의: (213)386-2556 송윤서 기자서울메디칼그룹 은퇴박람회 이번 은퇴박람회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 중앙일보 시니어
2025.11.12. 20:17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시니어 건강을 위협하는 낙상의 위험성과 예방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연방 정부 기금으로 진행되는 ‘김치(KIM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러 언론 매체, 유튜브,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낙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의 18세 이상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김치(Koreans Invested in Making Caregivers Health Important) 프로젝트는 뇌 건강, 치매 관리, 사전의료계획 등에 대해 알리는 한편, 환자와 그 가족이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인 맞춤형 프로젝트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UC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진행해 온 이 프로젝트를 내년 11월 30일까지 주관한다. 올해는 낙상과 병원 입원 관련 정보를 집중 홍보하고 내년엔 치매 환자 관련 법률과 재정 문제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워크숍, 전문가 미팅, 커뮤니티 모임 등을 통해 간병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망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신혜원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균형감각과 근력, 발의 감각이 변하면서 낙상 위험이 커진다. 75세 이상에선 약 50%가 낙상을 경험하는데, 골절, 머리 부상과 같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망 소사이어티 측은 낙상 예방을 위해 ▶미끄러지기 쉬운 바닥 매트 고정 또는 제거 ▶욕실 손잡이 설치와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계단이나 복도 조명 밝히기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장애물을 치우고 문턱에 표시하기 등을 권유하고 있다. 신 박사는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넘어질 뻔한 경험이 있는 경우엔 더 조심해야 하고 걷기를 포함한 규칙적인 움직임으로 근력과 균형 유지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망 소사이어티가 제작한 김치 프로젝트 관련 유튜브 동영상은 웹사이트(Kimchi.ucsf.edu)에서 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시니어 건강 시니어 건강 낙상과 병원 낙상 예방
2025.11.1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