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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도서관, NACo 공로상 받아 <전미카운티협회>

OC 공공도서관(OC Public Libraries)이 성인 대상 공예 프로그램 '크래프티 어덜츠(Crafty Adults)'로 20일 전미카운티협회(NACo) 공로상을 받았다.  NACo 공로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카운티 정부의 우수 프로그램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돼 OC 내 29개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크래프티 어덜츠는 정신•정서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분기마다 새로운 공예 활동과 재료를 각 도서관에 제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미카운티협회 도서관 지역사회 교류 우수 프로그램 public libraries

2026.07.26. 20:01

사회보장국, 장애연금 온라인 서비스 확대

사회보장국(SSA)이 장애연금 신청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 '마이 소셜 시큐리티'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에 따라 장애연금 청구와 항소 절차를 진행하는 신청자들은 많은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청구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는 장애심사 관련 서류의 온라인 제출이다.     신청자는 이제 마이 소셜 시큐리티 계정에서 ▶최근 의료 치료 명세서(양식 HA-4631) ▶복용 약물 정보(양식 HA-4632) ▶직업 및 근무 경력(양식 HA-4633) 서류를 직접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다.   장애연금 청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청구 진행 상황 추적기(Claim Status Tracker)'도 이용할 수 있다. 장애연금을 신청했거나 항소 절차를 진행 중인 사람, 최근 심사가 완료된 신청자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사건 진행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추적기로는 ▶심리 요청이 접수됐을 때 알림 ▶심리 준비와 자료 검토 진행 상황 ▶심리 결정이 내려졌을 때의 상태 업데이트 ▶항소심 재심 접수와 처리 현황을 알 수 있다.   또 심리 이후 새로운 증거가 추가됐을 때 발송되는 '프로퍼 레터(Proffer Letter)'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퍼 레터는 심리가 끝난 뒤 새 증거를 제출할 경우 신청자가 해당 자료를 검토하고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주기 위해 발송하는 공식 통지서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사회보장국 사회보장국 장애 온라인 서비스 서비스 확대

2026.07.26. 20:00

은퇴 준비 부족하면 자녀 노후도 흔든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부모의 은퇴 준비가 부족하면 자녀의 은퇴 준비까지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베이비붐 세대는 하루 평균 약 1만 명이 은퇴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세대로 알려졌지만 모두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한 것은 아니다.   투자회사 뱅가드의 추정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 61~65세 가운데 현재 생활 수준을 은퇴 후에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준비된 사람은 약 40%에 불과하다. 금융회사 찰스 슈왑의 설문조사에서는 편안한 은퇴에 16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이들이 많았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은퇴 자산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   이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는 성인이 된 자녀들이 부모의 병원 진료를 돕고 장을 보는 것뿐 아니라 부모의 생활비까지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노후 준비가 흔들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 세대의 저축 부족이 다음 세대의 재정 계획을 무너뜨리는 '세대 간 재정 전염'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스턴대학교의 로런스 코틀리코프 경제학과 교수는 “노후 준비는 결국 자녀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며 “스스로 책임지지 못하면 결국 자녀를 보험회사로 만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기업연금 중심이었던 은퇴 프로그램을 401(k)와 개인은퇴계좌(IRA) 중심의 개인 책임형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모두가 꾸준히 저축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공공정책연구소의 데이비드 존 선임 정책고문은 민간부문 근로자의 절반 정도만 직장을 통해 은퇴저축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직장에 관련 제도가 없는 이들은 대부분 개인적으로도 은퇴 자금을 마련하지 않는다며 은퇴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저축을 했더라도 은퇴 이후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제대로 계획을 마련하지 않은 이들도 많다. 최근 AARP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은퇴 후 지출 계획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실제 계획을 세운 사람은 약 4분의 1에 불과했다. 존 정책고문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아무 준비 없이 은퇴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연금보험은 비용이 많이 든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필요한 자금을 계산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장기요양 비용은 너무 비싸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도 하다.   수잔 노먼 재정교육 전문가는 “학자금 대출은 받을 수 있지만 은퇴 대출은 받을 수 없다”는 말로 은퇴 준비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충분한 은퇴 자금을 마련한 이들에겐 돌발 지출이 기다리고 있다. 지붕 수리나 자동차 고장 같은 예상치 못한 비용은 65세 이후에도 계속 발생한다. 보스턴칼리지 은퇴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 문제나 이혼, 자동차 고장 등 예상하지 못했던 지출은 은퇴자의 연간 소득에서 평균 10%를 차지한다. 이런 돌발 비용을 즉시 감당할 수 있는 현금을 보유한 은퇴자는 전체의 약 60%에 그친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일부 고령층은 성인이 된 자녀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한다. 통계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 가정은 일찍부터 부모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장기간 투자에 따른 복리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결국 은퇴 자산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혹시라도 부모가 사기 피해를 보면 그 부담도 자녀의 몫인 경우가 많다. 고령층을 겨냥한 금융 사기 피해가 늘수록 자녀들의 피해도 늘어난다. 은퇴 이후에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만 해도 자녀를 보호하는 일이 됐다.   부모의 노후 준비 부족으로 발생하는 부담은 모든 자녀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아들보다는 딸이 부모를 돌보는 경우가 많아 임금 손실과 은퇴 저축 감소로 수십만 달러의 기회비용을 손해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성인 10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부모를 돌보는 가족 돌봄 제공자다. 특히 저소득층이 이러한 부담을 더 많이 안고 있다. 전국가족돌봄연합의 제이슨 레센데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족 돌봄 제공자의 절반 정도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있으며 은퇴 준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센데스 CEO는 가족 돌봄 제공자들이 연평균 약 7000달러를 부모에게 지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모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할수록 가족끼리 솔직한 재정 대화를 나누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의 소득과 지출을 함께 검토하고 돈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아야 자녀의 노후 대책을 덜 훼손한다. 노먼 재정교육 전문가는 “자신의 삶을 유지하는 데 얼마가 필요한지 모른다면 결국 삶 자체가 통제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안유회 객원기자노후도 은퇴 은퇴 자금 은퇴 대출 은퇴 프로그램

2026.07.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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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사회보장국 생활보조금(SSI), 7월말 선지급

연방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의 생활보조금(SSI) 8월 지급 일정이 평소와 달라진다.   SSI 지급일은 매월 1일이지만, 이번 8월분은 7월 31일에 선지급된다.     지급일이 주말 또는 공휴일과 겹칠 경우 직전 평일에 SSI를 지급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오는 8월 1일은 토요일이다.   이에 따라 SSI 수령자는 7월 중 두 차례 지급을 받게 되며, 실제 8월에는 SSI 지급이 없게 된다. 7월 31일 다음 SSI 지급일은 9월 1일이다.   SSI가 아닌 일반 소셜시큐리티 은퇴•장애연금 수령자의 8월 지급 일정은 기존 방식대로 생년월일에 따라 결정된다. 생일이 1~10일인 수령자는 8월 둘째 수요일, 11~20일은 셋째 수요일, 21~31일은 넷째 수요일에 지급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사회보장국    Kevin Rho 기자사회보장국 생활보조금 사회보장국 생활보조금 지급 일정 장애 수령자

2026.07.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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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힘으로 심신 치유, 활력 충전

음악으로 정서와 건강을 함께 돌보는 시니어 모임 '힐링 인 뮤직(회장 카니 정)'이 빠른 성장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바인과 인근 지역 55세 이상 한인이 주축을 이룬 힐링 인 뮤직은 '음악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모임'을 표방한다.  에드워드 김 운영위원장은 "힐링 인 뮤직이 3년 전 출범했는데 현재 등록 회원은 130명에 달한다. 노래를 잘 못하거나 악기를 다룰 줄 몰라도 누구나 즐겁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모임이 빠르게 성장한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힐링 인 뮤직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바인 침례교회(5101 Walnut Ave)에서 모임을 갖는다.  회원들은 노래 교실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함께 배우고 부르며 활력을 충전한다.  악기 교실에선 기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고 줄이 4개뿐인 소형 현악기 우쿨렐레, 많은 한인이 은퇴 후 배워보고 싶은 악기로 꼽는 드럼 등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회원을 위한 특별 활동도 제공한다. 노년 건강에 좋은 걷기와 요가 교실, 심폐 기능을 촉진하는 라인댄스 교실, 인지 능력과 집중력 발달에 좋은 뜨개질 교실도 있다.  회원 단합을 위한 바비큐 피크닉 행사도 연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3회 바비큐 피크닉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운영위원장은 "음악은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떨쳐내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은퇴 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치유의 에너지를 경험해 보고 싶은 이는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비는 월 30달러다. 가입 문의는 카니 정 회장(949-783-9990)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음악 심신 심신 치유 악기 교실 라인댄스 교실

2026.07.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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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동산과 은퇴 세미나 열려…문선영 머니토크 주최

부동산과 은퇴 세미나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문선영의 머니토크' 강연장(7825 Engineer Rd. #201 SD)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재정전문가 문선영 대표(WCF)와 부동산 전문가인 에드워드 오 대표가 강사로 나와 부동산의 에쿼티를 이용한 수입으로 은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방법과 보유한 집이 평생 끊이지 않는 인컴을 만들고 불어나는 원금은 그대로 보전해 줄 수 있는 재정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442) 655-8345 머니토크 부동산 문선영 머니토크 은퇴 세미나 재정전문가 문선영

2026.07.21. 18:09

LA노인회 가을여행 참가자 모집

LA노인회(회장 김형호)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박 2일 여행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애리조나의 대표 관광지인 레이크 하바수를 비롯해 파커댐, 런던 브리지, 당나귀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오트맨(Oatman) 마을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9월15일 오전 9시 LA한인회관 앞에서 출발해 최고급 버스로 이동하며, 이튿날인 16일 오후 6시 30분쯤 LA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는 약 50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뷔페와 호텔식, 한식 등 총 네 끼의 식사가 제공된다. 또 참가자들은 네바다주 로플린에 위치한 엣지워터 호텔 앤 카지노 리조트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250달러다. 기사와 가이드 팁 20달러를 포함한 총비용은 270달러다. 조명선(사진) 수석부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213)442-5431   송윤서 기자게시판 la노인회 여행 이번 여행 회장 김형호 호텔식 한식

2026.07.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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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 팝송 부르며 영어도 배워

 시니어 팝송 시니어들 팝송

2026.07.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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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요양시설<샌클레멘티 라야스 파라다이스> 임원, 입주자 자산 빼돌려

샌클레멘티의 고급 시니어 요양시설 라야스 파라다이스(Raya's Paradi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모니카 웨스트펄른이 입주자 2명으로부터 36만 달러 이상을 빼돌리고, 이들을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고립시킨 정황이 드러났다고 OC레지스터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주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반환하고 직원 교육을 실시하라고 명령했으며, 시설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처분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피해자 중 한 명인 론 휴글리(78)는 2023년 실신을 겪은 후 이 시설에 입소했다. 캐나다 출신 서류미비자인 그는 추방과 재산 압류를 우려한 나머지 웨스트펄른에게 재산관리 권한(Power of Attorney)을 넘겼고, 자신의 은행 계좌 중 하나의 공동 신탁관리인으로도 지정했다.   주 정부 조사 결과, 웨스트펄른은 이 권한을 이용해 휴글리 명의 계좌에서 본인도 모르는 수표를 발행하고, 자신의 신용카드 대금과 주택 관련 비용을 결제했으며 휴글리도 모르는 주택 수리비와 차량 페이먼트 등을 포함해 최소 26만6000달러를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글리는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마리 시걸(81) 역시 웨스트펄른에게 금융 착취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 정부는 약 9만8000달러의 피해를 인정했지만, 시걸은 지난 6월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피해 규모가 약 11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실제 제공되지 않은 방문 돌봄 서비스 비용이 청구됐고, 웨스트펄른은 시걸 명의 신용카드로 고가의 명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으며, 뉴욕과 멕시코 여행 항공권까지 결제했다. 시걸은 또 은행 계좌 자금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암호화폐 구매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시걸이 제기한 소송의 피고는 웨스트펄른과 라야스 파라다이스의 설립자 라야 감버드, 최고경영자 모티 감버드, 제프리 시걸이다. 시걸은 소장에서 이들이 자신을 만났을 때 사회복지사 행세를 했으며, 특히 웨스트펄른은 자신에게 무료 입주가 가능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걸이 기억하지 못하는 건강 관련 위임장을 이용해 친족 관계가 아닌 제프리 시걸을 외부 수탁자를 지정하고, 자신의 금융계좌에 접근해 자금을 빼돌렸다고 호소했다.   주 정부 조사에서는 경제적 착취뿐 아니라 입주자들의 신체적, 사회적 고립도 문제로 지적됐다. 주 정부는 시설 측이 휴글리와 시걸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외출하는 것을 막았고, 휴글리에게 자신의 금융기록조차 열람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특히 휴글리는 2025년 시설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다른 시설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치매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휴글리를 데리고 나온 친구는 시설 측이 자신을 납치범으로 신고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웨스트펄른이 처음부터 휴글리를 속여 재산을 빼돌린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걸도 가족과의 연락이 차단됐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시설 측은 그녀의 휴대전화를 조작해 가족 전화번호를 차단하거나 삭제했고, 오빠가 수차례 전화를 걸어도 모두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됐다. 또한 시걸이 집으로 돌아가면 시설 관계자가 찾아와 다시 시설로 데려갔으며, 이후 그녀의 재산을 계속 통제하기 위해 성년후견인 선임까지 추진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펄른의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주 정부 조사가 왜곡되고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시설 측도 직원들이 보호자가 없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선의로 행동했을 뿐이라며, 조사 결과는 복잡한 사실관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수사 결과를 OC검찰 노인사기 전담부서로 이첩했다.   라야스 파라다이스는 1991년 간호사 라야 감버드가 설립한 체인으로, 샌클레멘티와 LA카운티에 총 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샌클레멘티 본원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바다 전망을 갖추고 있다. 임상환 기자파라다이스 요양시설 입주자 2명 고급 시니어 시설 측은

2026.07.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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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은퇴 커뮤니티 는다

은퇴 후에도 대학 강의를 듣고 학생들과 교류하며 캠퍼스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대학 연계 은퇴 커뮤니티(URC)'가 늘고 있다. URC는 애초에 대학의 동문이나 은퇴 교수의 주거시설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학습과 자기계발을 계속하고 싶은 일반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대학과 공식적으로 연계해 운영되는 은퇴 커뮤니티는 75~100개에 달한다. 2010년대 중반만 해도 전국적으로 50~100개 수준이었지만 최근 들어 신규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   확산의 배경에는 고령화가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70대에 진입하면서 단순히 의료와 돌봄만 제공하는 전통적인 은퇴 시설보다 활동적이고 지적인 생활을 원하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앞으로 10년 동안 매일 1만 명 이상이 75세가 되는 만큼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은퇴자들은 은퇴는 휴식이라는 전통적 개념보다 제2의 성장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학 연계 커뮤니티는 강의 청강과 평생교육, 공연과 전시 관람, 스포츠 행사 참여, 학생들과 교류가 많아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기 쉽다. URC는 지적 활동과 사회적 관계 유지에 강점이 있어 은퇴 이후 삶의 만족도와 정신적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은퇴 커뮤니티 정보 플랫폼인 마이라이프사이트의 브래드 브리딩 공동창립자는 “URC는 세대 간 교류와 평생 학습 기회가 매력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자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요소도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평생학습 기회와 세대 간 교류, 활발한 사회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건강이 악화되더라도 같은 단지 안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연속 돌봄 서비스(CCRC)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은퇴자들의 취향과 지향점이 다양해진 요즘 골프장이나 리조트 중심의 전통적 은퇴 커뮤니티와 차별화한 것이다.   대학들도 이러한 모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학 입학 인구 감소로 재정 압박을 받는 대학 입장에서는 유휴 부지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는 대학 밀집도가 높고 은퇴 인구가 많은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애리조나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인디애나, 플로리다 등은 대학과 시니어 주거 수요가 모두 풍부해 신규 프로젝트가 잇따르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동북부와 서부 지역에서도 대학과 민간 개발업체 간 협력 모델이 증가하는 추세다. 라이프케어서비스의 척 머피 개발부문 부사장은 “현재 5~10개 대학과 URC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내 시니어 주거시설은 최근 긴 복도와 구조가 획일적인 방으로 이루어진 딱딱한 의료시설 분위기를 탈피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 아파트처럼 주방과 거실, 자연채광, 정원, 산책로, 카페, 작은 식당, 공동 작업실을 만들어 의료시설보다 거주시설 성격을 강조한다.   베이비붐 세대 입주자들은 선택권과 개인 취향, 사회적 연결을 중시하기 때문에 웰니스센터와 수영장, 피트니스, 미술실, 음악실, 반려동물 공간을 중시한다.   최근에는 건물을 짓지 않고 기존 시니어 커뮤니티에 온라인이나 영상, 현장 강좌를 제공하기도 한다. 라이스대학교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여러 지역의 시니어 주거시설에 비학점 강의로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설을 새로 짓는 비용을 줄이고 확장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단점도 있다. URC는 아직 중상위층 중심의 한정된 시장이다. 아직까지 상당수 시설이 수십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가 넘는 입주 보증금과 수천 달러의 월 이용료를 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모델이 대중화하려면 다양한 가격대의 주거 옵션을 개발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   대학 연계 은퇴 커뮤니티 사례       브로드뷰 앳 퍼처스 칼리지= 뉴욕 캠퍼스와 가까운 언덕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로어플랜은 1~2베드 아파트부터 2100스퀘어피트 크기의 빌라까지 14개 종류로 다양하다. 수업 청강 프로그램과 4개의 바와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VR 학습실, 실내수영장이 있다. 2023년 12월 오픈.     미라벨라 앳 애리조나주립대= 독립형 238세대와 보조생활형 17세대, 치매 케어 20세대, 전문 간병 유닛 21세대가 있는 대규모 단지. 캠퍼스 안에 있어 수업 청강 가능. 학내 ID 카드를 발급하고 캠퍼스 접근과 식사, 주차, 24시간 컨시어지, 스튜디오, 정원 테라스 등 서비스.     홀리 크로스 빌리지=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와 세인트메리 칼리지, 홀리크로스 칼리지 등 트라이 캠퍼스 인근에 위치. 독립주택과 듀플렉스, 쿼드러플렉스가 있다. 공연장과 체육관, 산책로, 피트니스 센터, 성당, 예배실 이용 가능.     텍사스 A&M 유니버서티= 부동산 개발회사 바서티와 협력해 캠퍼스에 인접 부지에 시니어 커뮤니티를 건설. 14에이커 크기에 대규모 시설로 주목. 우선 260여 유닛을 내년 완공 예정. 수업 청강과 스포츠 이벤트 우선 입장, 대학 버스 이용 등 캠퍼스 통합 서비스.     파인스 앳 데이빗슨= 노스캐롤라이나 데이빗슨에 위치. 150에이커 규모의 커뮤니티로 아파트와 빌라, 코티지 형태의 주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 데이빗슨 칼리지와 연계해 식당과 예술 스튜디오,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간병 서비스, 교수진 강연 참여, 학생?교직원 교류 프로그램 등을 갖추었다. 일상에서 학습과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게 설계한 대표적인 URC.     라셀 빌리지= 매사추세츠 뉴턴의 라셀 유니버서티 캠퍼스 안에 위치. 전국 최초로 입주민에게 연간 교육 참여를 의무화한 시니어 리빙으로 대학 통합형 은퇴 커뮤니티로 불린다. 평생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대학 강의와 각종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입주하면 연간 최소 45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안유회 객원기자커뮤니티 대학 은퇴 커뮤니티 대학 연계 대학 강의

2026.07.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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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데생·팝송 교실 개설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데생, 팝송 교실을 개설했다.   데생 교실은 지난 14일 시작했다. 수업은 가든그로브의 센터(9884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린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수업한다.   센터 측은 “기초부터 배우며 손자, 손녀 또는 가족의 사진을 놓고 소중한 추억을 스케치로 남길 수 있도록 지도한다. 2~3개월마다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팝송 교실은 내일(16일)부터 시작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센터 측은 “좋아하는 팝송을 부르며 스트레스를 떨치고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울 수 있는 강좌”라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2~3개월 연습 후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데생, 팝송 교실은 55세 이상 시니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업료는 월 40달러다.   한편, 센터는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하는 이에겐 20파운드 쌀 1포를 증정한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시니어센터 데생 시니어센터 데생 팝송 교실 데생 팝송

2026.07.14. 20:00

플러싱 한인 데이케어, 유튜브 폭로 동영상 '파문'

퀸즈 플러싱 일대 성인 데이케어 센터를 둘러싼 메디케이드 부당 청구 의혹이 대형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한인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의 고발 전문 유튜버 닉 셜리(Nick Shirley)는 지난 10일 자신의 채널에 ‘뉴욕시의 10억 달러 규모 사기단을 조사했다’는 취지의 53분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플러싱 지역 성인 데이케어 센터 여러 곳을 예고 없이 방문해 운영 실태와 메디케이드 청구 규모, 회원 모집 과정의 리베이트 의혹 등을 묻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의 메흐멧 오즈 청장을 직접 인터뷰해 사안의 심각성을 더했다.     오즈 청장은 "사기꾼들이 저소득층 노인들의 메디케이드 회원 번호를 사용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세금을 약탈하고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연방 의료 보조금 예산을 총괄하는 수장이 단속 의지를 피력한 만큼, 향후 본격적인 사법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상에 등장한 데이케어 센터 가운데 상당수는 한인들이 운영하거나 한인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소개됐다.     닉 셜리 측은 정부 공개 자료를 근거로 일부 시설의 연간 메디케이드 청구액이 수백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를 넘는다고 주장하며, 실제 현장 이용자 수와 청구 규모 사이에 괴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 업체 방문 장면에서는 제작진이 “정부 데이터상 연간 환자 수가 7000~8000명에 달하는 것이 맞느냐”고 묻자 관계자가 구체적 답변을 피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업체에서는 청구액과 운영 구조를 묻는 질문에 관계자가 답변을 거부하며 퇴거를 요구했다.   영상은 이 같은 장면과 더불어, 시설에서 나오던 한 노인 수혜자가 리베이트 수령 여부를 묻는 유튜버의 질문에 직접 "예(Yes)"라고 답하는 정황을 화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제작진은 이를 근거로 일부 데이케어 센터가 회원 모집을 위해 불법적인 현금성 혜택이나 리베이트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반면 영상 속 일부 한인 업체 관계자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부인하거나, 오히려 경쟁 업체들의 리베이트 관행 때문에 회원을 빼앗기고 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제작진과 오즈 청장은 데이케어 센터뿐 아니라 플러싱 일대의 약국 밀집 현상과 한 아파트 주소에 여러 의료장비 업체가 등록된 사례도 문제 삼았다.     영상은 성인 데이케어, 홈케어, 교통 서비스, 약국, 의료장비(DME) 업체가 서로 촘촘하게 연결돼 메디케이드 자금이 순환하는 구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폭로 영상으로 인해 한인 사회 내에서는 향후 연방 및 주 수사 당국의 고강도 전수조사나 사법 처리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며 업계 전체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동영상 유튜브 한인 노인들 플러싱 지역 퀸즈 플러싱

2026.07.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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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배포 이틀간 중단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의 무료 식품 배포 행사가 오늘(14일)과 21일, 이틀 동안 중단된다.  식품 배포 행사 중단은 담당 직원 교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관련 규정에 따른 새 직원 교육이 마무리되면 28일부터 식품 배포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식품 배포 식품 배포가 무료 식품 직원 교육

2026.07.13. 20:00

집에서 노후 보낼 준비 됐나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7월을 맞아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웰에이징(Well-Aging) 교육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의 목적은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려는 시니어가 늘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정 내 안전, 법률 및 의료 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선 오는 21~22일과 28~29일, 총 나흘간 사이프리스의 소망홀(5836 Corporate Ave, #110)에서 웰에이징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LA 세미나는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내 소망소사이어티 LA지부에서 28~3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소망소사이어티의 전문가들이 진행할 세미나는 ▶뇌 건강 ▶가정 내 안전 및 낙상 예방 ▶퇴원 후 자립생활 ▶법률 및 의료 계획 ▶노후 계획을 위한 소통  등 다섯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과 함께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다섯 가지 핵심 주제 교육을 모두 다 이수한 이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소방 담요, 시니어용 물건 집게, 시니어용 자동차 승하차 보조 손잡이 중 하나의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커뮤니티 케어 코프(Community Care Corps)’로부터 기금 지원을 받아 올해 초부터 웰에이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웰에이징 교육에 참여한 한인은 415명에 달한다. 웰에이징 프로젝트엔 세미나 외에 한인 시니어를 돕는 케어 코치를 양성하는 것도 포함된다.  신혜원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은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장수 시대의 매우 중요한 화두다. 집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교육 세미나에서 확실히 알아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교육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노후 소망소사이어티 노후 계획 교육 세미나 신혜원 소망소사이어티

2026.07.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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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보충할 배당종목 투자 주목

  은퇴한 근로자가 받는 평균 소셜연금은 연 2만400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파트타임 소득을 더하면 평균 연소득은 4만~4만5000달러 정도다.   여기서 소셜연금이 줄어들면? 최근 소셜연금 기금 고갈 논란이 커지면서 부족분을 보충할 포트폴리오 투자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트폴리오 투자의 장점은 안정적인 고정 수익이다. 단점은 생각보다 훨씬 큰 자산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저배당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필요한 자산은 100만 달러가 훨씬 넘는다. 하지만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잘 활용해 다른 고정소득과 연계하면 100만 달러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배당수익률 3.5% 안정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배당수익률을 3.5%선로 잡으면 리스크를 낮추면서 연간 4만2000달러의 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초기 투자금으로 120만 달러나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정형에 속하는 배당왕 기업은 50년 연속 배당을 늘린 기업이 많다. 이 정도 배당금은 물가상승률 이상인 경우가 많고 기업 가치도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존슨앤드존슨은 배당수익률 약 2.3%로 64년 연속 배당을 인상했다. 프록터앤드갬블은 배당수익률 약 3%로 1890년부터 단 한 번도 배당을 중단하지 않았다. 배당수익률 2.7%의 코카콜라는 60년이 넘게 배당을 늘렸다.   ▶배당수익률 5% 중간형   배당수익률을 5%까지 높이면 연 4만2000달러의 소득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자산이 84만 달러로 줄어든다. 안정형 전략보다 36만 달러 정도 덜 모아도 된다.   중간형 전략에서는 리츠와 고배당 우량주가 중심이 된다. 대표적인 종목은 리얼티인컴과 버라이즌이다. 리얼티인컴은 배당수익률이 약 5.4%이다. 114차례 연속 배당을 인상했다. 배당금을 매월 지급해 정기 소득처럼 사용하기 편하다. 버라이즌은 배당수익률이 6.2% 수준이다.   중간형은 배당 증가 속도가 상당히 느린 것이 단점이다. 예를 들어 리얼티인컴의 월 배당은 지난 1년 동안 0.2685달러에서 0.2705달러로 0.2센트 증가에 그쳤다. 소득은 유지되지만 성장성은 높지 않다.   ▶배당수익률 8~12% 공격형   배당수익률을 8~12% 수준까지 높이면 투자금은 크게 줄어든다. 평균 10% 수익률이라면 연간 4만2000달러를 확보하는 데 42만 달러 정도면 된다. 커버드콜 ETF, 모기지 리츠, 고수익 채권펀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알트리아는 배당률 6% 정도지만 공격형에 가까운 종목으로 분류된다.   배당률이 높은 것은 분명히 단점도 있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고 원금 일부를 배당 형태로 돌려주는 경우도 있어 장기간 보유하면 원금 자체가 감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자산이 성장해서 발생한 소득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 자체를 조금씩 소비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배당 소득 전략에서는 현재 배당수익률만 보면 안 된다. 장기 은퇴생활에서는 배당이 얼마나 꾸준히 증가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배당 증가율이 괜찮으면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고 나중에 리스크가 큰 고배당 상품을 찾아 나설 필요도 없다.   배당주를 고를 때는 배당수익률과 함께 10년 이상 총수익률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배당수익률이 3%지만 배당 성장률이 높은 종목과 배당수익률이 10%나 되지만 배당 성장률이 거의 없는 종목을 비교하면 배당성장주가 누적 배당소득과 원금 보존 측면에서 결과가 더 좋은 경우가 많다.   세금도 중요한 요소다. 존슨앤드존슨과 프록터앤드갬블, 코카콜라, 버라이즌, 알트리아 같은 적격배당은 세율이 낮은 장기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반면 리얼티인컴의 리츠 배당은 일반 소득으로 과세되는 경우가 많다. 연방 소득세율이 22%인 구간에서는 작아 보이는 세율도 실질 소득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배당종목 평균 배당수익률 저배당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투자

2026.07.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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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두면 인지 능력 저하 치매 등 유발"

65세 이전에 노동시장을 떠나는 X세대가 늘면서 조기 은퇴가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국립경제연구소(NBER)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51~75세 미국인을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일한 이들은 인지 능력을 잘 유지하는 반면 직장을 떠난 이들은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현상 사이의 연관성은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이번 연구는 상관관계가 아니라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UC어바인 연구진은 미시간대학교의 건강·은퇴연구(HRS)에 참여한 4만 명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 연구는 참가자들의 인지 능력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지표를 장기간 추적하는 조사다.  연구진은 여기에 센서스국의 카운티별 산업 자료를 결합해 지역 노동시장 충격 이후 참가자들의 인지 능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규모 고용 감소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참가자들의 인지 능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하락하는 것을 확인했다.     공동 저자인 UC어바인 데이비드 뉴마크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최대한 노동시장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뉴마크 교수는 “인지 기능 저하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비용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부담인 것이다.       USC의 분석에 따르면, 인지 기능 저하에서 시작되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가 2025년 미국 경제에 부담을 안긴 비용은 약 781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알츠하이머협회는 2025~2026년 의료 서비스와 장기요양 비용만 3840억~40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족들이 무급으로 제공하는 돌봄 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2025년에만 4135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뉴마크 교수는 고령 근로자들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직업 재교육이나 일자리 조정 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연근무제 확대, 단계적 은퇴 제도처럼 고령 근로자의 현실을 반영한 적극적인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인지 능력 인지 능력 인지 기능 uc어바인 연구진

2026.07.12. 20:00

시니어센터 신입생 모집 추첨 진행

 사설 시니어센터 시니어센터 신입생 신입생 모집 추첨 진행

2026.07.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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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시니어 디지털 능력 향상 힘쓸 것”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미국은퇴자협회(AARP)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 한인 시니어들의 디지털 능력 향상과 언어 장벽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ARP의 ‘2026 커뮤니티 챌린지 플래그십 그랜트’ 공모에 한인노인회가 최종 선정되어 1만5000달러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 전국 51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이중 조지아주 지역단체 16곳을 포함해 750개의 프로젝트만이 선정됐다. 조지아 한인단체 중 노인회와 CRC(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리트·대표 김정하)가 포함됐다.     채경석 회장은 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지원금은 노인회 산하 다올평생문화교육원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인 및 아시아계 이민 커뮤니티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인회는 크게 푸드뱅크에서 받은 식료품을 시니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다올센터를 통해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올은 순우리말로 ‘좋은 일이 모두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채 회장은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디지털 안전 및 금융 사기 예방, 원격의료(텔레헬스) 이용, 인공지능 활용, 온라인 소통,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AARP 플래그십 그랜트 선정은 노인회뿐 아니라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 사회 전체에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다올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인노인회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제1회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함께 만드는 존엄한 내일’로, 한인 시니어, 시니어센터, 의료기관, 주정부 및 카운티 정부기관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노인회 측은 밝혔다.     노인회는 행사에 맞춰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된 ‘시니어 복지 핸드북’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 핸드북에는 정부 지원제도, 의료 및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교통, 디지털 교육, 법률정보 등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될 예정이다.     유태화 노인회 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을 매년 정기적인 한인 시니어 복지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노인회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디지털 능력 디지털 활용

2026.07.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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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고갈 막을 해법 결국 증세?

소셜연금 기금이 이르면 6년 안에 고갈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초당적인 증세 개혁안이 제시됐다.   공화당의 버니 모레노와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 상원의원은 최근 뉴욕타임스에 실린 공동 기고문에서 사회보장세의 소득 상한선 폐지를 제안했다.   현재 사회보장세는 연소득 18만4500달러까지 12.4%의 세율을 적용한다. 이 이상의 소득에는 사회보장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개혁안은 18만4500달러를 초과하는 고소득자들도 전체 소득에 대해 사회보장세를 납부하게 된다. 향후 10년 동안 수조 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레노와 워런 의원은 사회보장세 부과 상한선을 폐지해 소득 전체에 사회보장세를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두 의원은 기고문에서 "대다수 미국인은 자신의 소득 100%에 대해 사회보장세를 납부하는 반면 최고소득자들은 소득 일부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당파 성향의 피터슨연구소는 이 방안이 실현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약 3조4000억 달러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정책만으로도 사회보장제도의 장기 재정 부족분 절반 이상을 메울 수 있다.   과세 상한선 폐지를 담은 아직 법안은 정식으로 발의되지 않았다. 두 의원은 기고문에서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발의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터슨연구소는 상한선 폐지의 대안으로 세율을 현재 12.4%에서 13.4%로 1%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경우 앞으로 10년 동안 약 6010억 달러의 추가 세수가 발생해 전체 재정 부족분의 4분의 1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방하원은 사회보장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할 독립위원회를 설치할 초당적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현재 세입위원회와 규칙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의회 지도부와 대통령이 임명하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독립위원회는 사회보장제도가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개혁안을 마련하게 된다.   비영리 싱크탱크 어번 인스터튜트는 개혁을 미룰수록 필요한 조치가 더 많이 필요하고 시행도 어려워진다며 사회보장제도 개혁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연금 소셜 증세 개혁안 사회보장세 부과 소득 상한선

2026.07.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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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시력·장기요양, 메디케어 사각지대

65세가 되면 메디케어 가입 자격이 생기지만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메디케어가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대표적인 분야는 치과 진료와 시력 관리, 장기요양 비용이다. 이 세 분야는 대비책을 세워야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우선 메디케어는 일반적인 치과 진료를 대부분 보장하지 않는다. 정기 스케일링과 검진은 보험이 없을 경우 보통 100~250달러 정도가 든다. 충치 치료도 재료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다. 아말감 충전은 치아 1개 기준 50~150달러, 레진이나 글래스 아이오노머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 90~250달러 수준이다.   보다 복잡한 치료는 비용이 급격히 상승한다. 대표적으로 신경치료는 평균 120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틀니는 종류에 따라 450달러에서 1만2000달러 이상까지 비용 차이가 아주 크다.   은퇴 후 치아 상태가 악화하면서 임플란트나 브리지 같은 고가 치료가 필요해지는 경우도 많아 장기적으로 대비가 필요하다.   메디케어는 일반적인 시력 검사와 안경 구입 비용도 대부분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 없이 종합 안과 검사를 받으면 100~250달러 정도가 들며 지역과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은 더 높아질 수 있다.   비용을 아끼려면 대형 소매 체인의 비전센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체인은 50달러 선에서 시력 검사를 한다.   보험 없이 도수 안경을 새로 맞출 경우 일반적으로 200~60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프레임 브랜드와 렌즈 종류에 따라 비용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백내장 수술 이후나 노화에 따른 시력 변화로 안경을 자주 바꾸면 비용이 꽤 들 수 있다.   대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트 C)는 치과와 시력 검사, 안경과 보청기 구입 같은 추가 혜택을 준다. 이 혜택이 필요하면 미리 플랜 내용을 파악해서 대비하는 것이 좋다. 플랜마다 보장 범위와 한도 차이가 많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은퇴 후 가장 큰 재정 위험 중 하나는 장기요양 비용이다. 고령이 되면 일상생활을 돕는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고 보조생활시설이나 전문요양시설에 입주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메디케어는 이런 비용을 대부분 의료 서비스가 아닌 생활 지원 서비스로 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장하지 않는다. 파트C도 장기요양은 커버하지 않는다.   장기요양은 보험 보장이 제한적인 반면 비용 부담은 매우 크다. 2025년 장기요양 비용 조사에 따르면 연간 평균 비용은 ▶비의료 가정 돌봄 서비스 8만76달러 ▶보조생활시설 7만4400달러 ▶전문요양시설 2인실 11만4972달러 ▶전문요양시설 1인실 12만9576달러다. 특히 치매나 만성질환으로 몇 년간 요양이 필요한 경우 총비용이 수십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메디케어 공백을 대비하기 위해 장기요양보험과 함께 근로 기간 동안 건강저축계좌(HSA)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건강저축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세제 혜택이다. 불입 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고 투자 수익도 비과세이며 의료비로 사용하면 인출할 때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 때문에 건강저축계좌는 트리플 세금 혜택 계좌나 최고의 절세계좌로 불린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는 65세에 은퇴하는 부부는 의료비로 평균 17만2500달러를 지출한다고 추산한다. 여기에는 메디케어 보험료와 본인 부담 의료비가 포함되지만 치과 치료비와 장기요양 비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올해 건강저축계좌 불입 한도는 개인 4400달러, 가족 8750달러다. 55세 이상은 추가로 1000달러를 더 납입할 수 있다.   건강저축계좌는 65세 이후 활용도가 더 높아진다. 65세 이전에는 의료비가 아닌 목적으로 인출하면 소득세 외에 20%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65세 이후에는 의료비가 아닌 용도로 인출하더라도 벌금은 없으며 일반 개인은퇴계좌나 401(k)처럼 과세만 한다. 의료비로 사용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고 의료비가 아닌 용도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은퇴자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장기요양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가입 시력 검사

2026.07.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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