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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화집 ‘사랑방 북소리’ 출간·전시 리셉션 성황

OC 수묵화 동호인들의 모임 ‘묵림 사랑방(회장 박양자)’이 첫 시화집 ‘사랑방 북소리’ 출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 리셉션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노워크의 메리 팩선 갤러리(13200 Clarkdale Ave)에서 열린 리셉션엔 작가의 가족과 지인, 친구를 비롯한 많은 하객과 민경엽(나침반교회), 심상은(갈보리선교교회), 조준우(좋은비전교회) 목사 등이 참석해 시화집 출간과 전시회를 축하, 격려했다.   박양자 회장은 “회원들이 하객에게 사인이 담긴 시화집을 선물하고 전시 작품에 관해 설명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화집엔 기성 시인의 시와 자작시 구절을 캘리그래피로 쓰고 동양화를 곁들인 작품들이 수록됐다.   지난 5일 시작된 전시회엔 박 회장 외에 김경숙, 김명희, 김영화, 박진아, 배정숙, 백현주, 이은화, 이재선, 정연희, 조현숙, 최민정씨가 참여했다. 배기호, 안규복, 이복한, 최진규씨 등 초청 작가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21일(금)까지 열린다. 갤러리 개관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문의는 전화(714-524-5306)로 하면 된다.사랑방 시화집 시화집 사랑방 전시회 리셉션 사랑방 북소리

2025.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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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서울메디칼그룹>, 은퇴박람회서 ‘더 나은 노후’ 뒷받침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처음 열린 ‘중앙일보 시니어 은퇴박람회’는 한인 시니어들이 더 나은 은퇴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에는 한인 커뮤니티 의료 복지 향상에 앞장서온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SMG)이 메인 파트너로 참여해 건강상담 부스 운영과 메디케어 및 예방의학 관련 정보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사진) 상무를 만나 행사 후원 배경과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행사 후원 계기는.   “공익적 취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번 은퇴박람회는 단순 홍보 목적이 아니라, 한인들이 은퇴와 노후를 준비하며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판단했습니다. SMG가 오래전부터 추구해 온 ‘커뮤니티 건강 증진’이라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시니어에게 필요한 지원은.   “핵심은 정보와 접근성입니다. 많은 시니어가 의료·건강보험 제도나 메디케어 혜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SMG는 한국어 상담, 커뮤니티 세미나,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료 정보가 시니어의 언어와 문화에 맞게 전달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SMG가 추구하는 ‘헬스·웰빙’은.     “예방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입니다. SMG가 추구하는 ‘헬스와 웰빙’의 핵심방향은 예방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삶의 질 향상입니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확대, 만성질환 지속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파서 찾는 병원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 되는 의료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한인사회를 위한 SMG의 목표는.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포함해 건강 캠페인, 복지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시니어가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하겠습니다.”   ━       시니어 은퇴박람회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LA한인타운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열리며, 한인 커뮤티니 시니어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재정·여가·법률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의료기관, 헬스케어, 보험사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해 시니어들의 행복한 노후 설계를 돕는 이번 박람회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간편하게 입장이 가능하고 중앙일보가 준비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문의: (213)386-2556 송윤서 기자서울메디칼그룹 은퇴박람회 이번 은퇴박람회 서울메디칼그룹 이진호 중앙일보 시니어

2025.11.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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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건강 위협 '낙상' 주의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시니어 건강을 위협하는 낙상의 위험성과 예방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연방 정부 기금으로 진행되는 ‘김치(KIM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러 언론 매체, 유튜브,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낙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의 18세 이상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김치(Koreans Invested in Making Caregivers Health Important) 프로젝트는 뇌 건강, 치매 관리, 사전의료계획 등에 대해 알리는 한편, 환자와 그 가족이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인 맞춤형 프로젝트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UC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진행해 온 이 프로젝트를 내년 11월 30일까지 주관한다. 올해는 낙상과 병원 입원 관련 정보를 집중 홍보하고 내년엔 치매 환자 관련 법률과 재정 문제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워크숍, 전문가 미팅, 커뮤니티 모임 등을 통해 간병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망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신혜원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균형감각과 근력, 발의 감각이 변하면서 낙상 위험이 커진다. 75세 이상에선 약 50%가 낙상을 경험하는데, 골절, 머리 부상과 같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망 소사이어티 측은 낙상 예방을 위해 ▶미끄러지기 쉬운 바닥 매트 고정 또는 제거 ▶욕실 손잡이 설치와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계단이나 복도 조명 밝히기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장애물을 치우고 문턱에 표시하기 등을 권유하고 있다.   신 박사는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넘어질 뻔한 경험이 있는 경우엔 더 조심해야 하고 걷기를 포함한 규칙적인 움직임으로 근력과 균형 유지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망 소사이어티가 제작한 김치 프로젝트 관련 유튜브 동영상은 웹사이트(Kimchi.ucsf.edu)에서 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시니어 건강 시니어 건강 낙상과 병원 낙상 예방

2025.11.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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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식

11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은 2025년 재향군의 날을 맞아 워싱턴DC에 위치한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화환 증정 및 기념식을 개최하고 6.25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는 기념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한.주류사회 주요 인사와 한인 등 상당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전쟁 참전용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한국전쟁 기념공원 기념재단 관계자

2025.11.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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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시니어센터 중국어 강좌 시작

 중국 한미시니어센터 강좌 시작

2025.11.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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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유령 가입자' 단속 공방…세액공제 연장 놓고 양당 충돌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유령 가입자'로 불리는 오바마케어(ACA) 허위 등록자 단속이 주요 이슈로 불거졌다. 공화당이 오바마케어 세액공제를 연장하려면 단속 조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브렛 거스리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세액공제 연장이 추진된다면 프로그램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건전성 조치는 공화당이 추진 중인 정책으로 오바마케어 보조금 수혜자의 자동 재등록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한 번 등록하면 사실상 영원히 유지되는 구조"라며 현 제도가 낭비와 사기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공화당은 지난여름 대규모 예산안에 유사한 조항을 포함시켰으나 상원 민주당이 의회 규칙을 근거로 이를 무효화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민주당이 12월 31일 만료 예정인 오바마케어 세액공제 연장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공화당의 협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공화당과 보수 성향의 건강보험 로비 단체들은 자동 재등록 제도가 허위 가입을 양산한다고 주장하며 유령 가입자 근절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공화당의 단속 정책이 저소득층의 보험 접근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공화당 지도부는 현재 백악관 및 상원 지도부와 함께 세액공제 연장뿐 아니라 보수적 보건정책 전반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유령 등록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를 협상 의제의 전면에 올렸다.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는 논의 자체에는 열려 있는 분위기다. 애리조나주 출신 마크 켈리 상원의원은 "문제 제기를 이해한다"며 "보험료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진지한 협상이 이뤄진다면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켈리 의원은 "몇몇 공화당 의원들과 이미 대화를 나눴다"며 "그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동시에 "문제는 재정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이런 장벽 때문에 보험을 포기하게 된다는 점"이라며 접근성 제한의 부작용을 경고했다.   이번 논의는 세액공제 연장 여부를 넘어 연방정부의 건강보험 프로그램의 구조 개편과 형평성 논의로 번질 수 있다.오바마 세액공제 세액공제 연장 케어 세액공제 유령 가입자

2025.11.09. 18:00

내년 메디케어 전문의 진료비 2.5% 삭감

연방정부가 1일 메디케어의 의사 진료비 산정 방식을 재평가해 최종 확정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방사선과와 위장내과 등 전문의의 평균 진료비가 내년부터 2.5% 줄어들 전망이다.   주치의와 일반 진료 제공자에 대한 메디케어 지급액은 1%~1.3% 인상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난 7월 공화당 주도의 예산법안에 포함된 1년 한시 2.5% 인상 조항이 반영되면 3.5%~3.8%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자 만족도와 예방관리, 재입원률 등을 고려한 새로운 지급 시스템에 참여하는 의사에게 더 유리하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이번 조치가 "시간 중심의 낡은 기준 대신, 실제 업무 효율성과 현대적 진료 방식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CMS는 일부 절차가 과거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에도 기존 지급률이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 규정은 기존에 미국의사협회(AMA) 산하 위원회가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시간과 난이도, 비용 등을 기준으로 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실질적인 성과 기반 체계로 전환한다.   '프라이머리 케어 콜래버러티브(PCC)'의 앤 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개편은 전인적이고 관계 중심의 1차 진료에 재원을 되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PCC는 1차 진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인 보건정책 협력기구로 의료계와 보험업계, 환자단체, 기업, 학계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조직이다.   전문의 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전문의 진료의 가치를 폄하하고 환자 치료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병리학전문학회의 치후이 자이 회장은 "이번 삭감은 환자 복잡성 증가와 진단기술 발전 등 현대의학의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의사에게 요구되는 업무는 줄어든 게 아니라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메디케어는 최근 논란이 된 고가의 첨단 의료용 붕대 지급 방식도 새롭게 확정했다. 첨단 붕대는 일부 환자에게 필요하지 않은 데 청구하거나 가격을 부풀린 사례로 논란이 됐으며 붕대를 과도하게 사용해 피부 손상이나 감염, 앨러지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붕대 사용에 대한 메디케어 지급액은 올해만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고가 제품에 지급 기준을 재정비해 치료 효과가 입증된 제품에만 청구액을 지급하고 부당 청구를 막기 위해 코드별 사전 승인과 검증 절차를 강화한다. 일부 붕대 제조업체들은 새 정책에 반대하며 올해 의회와 행정부를 상대로 막대한 로비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유회 객원기자메디케어 진료비 메디케어 지급액 의사 진료비 평균 진료비

2025.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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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계정에 등록해야…19일까지 내년 연금액 통지

내년 소셜연금 생활비 조정 인상률(COLA)이 2.8%로 결정됨에 따라 사회보장국은 수급자들에게 새 연금액을 통보할 예정이다. 연금액을 제때 통보 받으려면 사회보장국 사이트에서 마이 소셜 시큐리트(My Social Security) 온라인 계정을 오는 1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계정은 무료로 개설할 수 있으며 ▶소셜카드 재발급 신청 ▶예상 소셜연금액 조회 ▶주소 변경 ▶소셜연금 수령 확인서 출력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회보장국은 계정이 없는 수급자에게 12월 초 우편으로 새 연금액을 통보한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은퇴 근로자의 평균 월 수령액은 약 1922달러였다. 여기에 2.8% 인상률을 반영하면 내년 평균 수령액은 월 약 1976달러로 연 2만3710달러가 된다.   소셜연금 수급자는 약 6800만 명이며 상당수는 생활비의 절반 이상을 소셜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사회보장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수급자의 약 30%는 소득의 30% 이상을 소셜연금에 의존한다. 여성의 44%와 남성의 39%는 소득의 절반 이상이 소셜연금이다. 65세 이상 수급자에서는 남성의 12%와 여성의 15%가 전체 소득의 90% 이상을 소셜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연금 사회보장국 사회보장국 계정 사회보장국 자료 사회보장국 사이트

2025.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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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사이 홀인원 두 번 했어요” 76세 김은식씨 진기록 화제

어지간한 이는 평생 한 번 경험하기도 어렵다는 홀인원을 불과 2주 사이 두 차례 해낸 한인이 화제다.   진기록의 주인공은 은퇴자 거주 단지 라구나우즈 빌리지에 사는 김은식(76)씨다. 김씨는 지난달 6일 라구나우즈 골프장(27홀) 2번 코스 6번 홀(144야드·파3)에서 하이브리드 7번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인의 축하를 받고 홀인원 턱으로 밥을 사는 즐거움이 채 가시기도 전인 20일 김씨는 또 한 번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같은 골프장 2번 코스 8번 홀(131야드·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단번에 홀컵에 들어간 것. 동반자는 이주영, 정만주, 김진모씨다.   핸디캡 13인 김은식씨는 4일 본지와 통화에서 “또 홀인원 턱을 내게 됐지만, 기쁘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씨는 생애 통산 3번째 홀인원 기록을 작성했다. 2016년 처음 골프채를 잡은 김씨는 2018년 12월 라구나우즈 골프장 3번 코스 4번 홀(109야드·파3)에서 생애 첫 홀인원에 성공했다. 아마추어 골퍼가 파3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할 확률은 약 1만2000분의 1이다.   김씨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의 동아리 ‘사랑방’을 10년 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골프 홀인원 홀인원 기록 생애 통산 동아리 사랑방

2025.11.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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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식품 수령인 1주 새 50명 증가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매주 화요일 배포하는 무료 식품 배포 행사 참여 주민이 1주 새 50여 명 늘었다.   이달 들어 처음 열린 4일 식품 배포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됐지만, 가든그로브의 센터(9884 Garden Grove Blvd) 입구와 주차장은 이른 아침부터 번호표를 받기 위해 찾아온 주민들로 북적였다. 센터 측은 오전 7시부터 줄을 선 이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식품을 수령한 이는 277명에 달했다. 1주일 전 220명에 비해 57명이 늘었다. 센터 측은 이를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저소득층 식품 보조 프로그램 ‘캘프레시(CalFresh)’ 혜택 제공이 이달부터 지연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피터 이 센터 사무국장은 “식품이 필요한 OC 주민을 위한 핫라인 211에 전화를 걸면 가까운 식품 배포처를 알려준다. 지난주 이후 211을 통해 센터 전화번호를 받아 우리에게 전화한 타인종만 10여 명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무국장은 “가든그로브의 특성상 식품을 받아가는 이들 중 30% 이상은 베트남계다. 이번엔 전에 보기 힘들었던 흑인과 백인이 여럿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센터 사무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미리 준비한 식품을 나눠줬다. 배포는 약 한 시간 만에 식품이 동나면서 끝났다. 뒤늦게 찾아온 10여 명은 빈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김가등 회장은 “요즘 세상에 끼니 걱정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센터의 식품 배포 행사가 힘든 상황에 놓인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주차장에서 ‘OC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가 제공하는 식품을 나눠준다. 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엔 비영리기관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의 협조를 받아 식품을 무료 배포한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식품이 필요한 OC 주민은 하루 24시간, 주 7일 운영되는 211에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11 웹사이트(211oc.org/Food)를 이용하면 가까운 식품 배포처를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무료 식품 식품 배포처 무료 식품 저소득층 식품

2025.11.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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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펜타닐 사망 1470% 증가

지난 8년간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펜타닐과 코카인·메탐페타민 등 자극제가 혼합된 약물의 치명적 과다복용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젊은 성인층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10일 ~ 14일 열린 2025년 미국마취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활용해 그동안 분석 대상에서 소외돼왔던 고령층이 펜타닐과 자극제 복합 약물 사망 증가세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밝힌 최초의 연구 중 하나다. 연구진은 고령층이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여러 약물을 복용하고 나이가 들수록 약물 대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과다복용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위기를 네 단계로 구분한다. 1990년대 처방용 오피오이드와 2010년경 시작된 헤로인, 2013년부터 본격화된 펜타닐이며 2015년 이후 펜타닐과 자극제가 결합된 것을 네 번째 물결이라 분류한다.   연구의 주저자인 네바다대 리노 의대의 개브 파시아 연구원은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은 젊은 층의 문제라는 오해가 많지만 이번 분석은 고령층 역시 펜타닐 관련 사망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자극제 병용이 고령층에서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층도 현재의 '네 번째 오피오이드 위기'에 노출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CDC의 공공보건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원더(WONDER)'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1999~2023년 사이 사망진단서에 펜타닐이 사인으로 명시된 40만4964건을 분석했다. 그중 65세 이상은 1만7040건, 25~64세는 38만7924건이었다.   2015년부터 2023년 사이, 펜타닐 관련 사망자는 고령층에서 264건에서 4144건으로 1470% 증가했으며 젊은층에서는 8513건에서 6만4694건으로 660% 늘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펜타닐과 자극제를 복합해서 사용한 사망 비율은 2015년 264건 중 23건인 8.7%에서 2023년 4144건 중 2070건인 49.9%로 폭증했다. 같은 기간 젊은층의 경우 21.3%(8513건 중 1812건)에서 59.3%(6만4694건 중 3만8333건)로 늘었다.   연구진은 2015년과 2023년을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 2015년은 펜타닐과 자극제 복합 사망이 가장 낮았던 4차 위기의 시작점이었고 2023년은 CDC가 확보한 최신 통계연도였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자극제가 포함된 펜타닐 사망은 2020년을 기점으로 급증한 반면, 알코올과 헤로인, 자낙스·발륨 등 항불안제 관련 사망은 감소하거나 정체됐다. 고령층에서 펜타닐과 가장 자주 병용된 자극제는 코카인과 메스암페타민이었다.   파시아 연구원은 "전국 데이터를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펜타닐-자극제 복합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횡단면적 분석이기 때문에 원인을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고령층의 펜타닐 사망은 대부분 복합 약물 중독으로 펜타닐 단독으로 인한 사망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고려해 고령 환자에게도 약물 오남용 예방 전략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마취과 의사와 통증의학 전문의들에게 다음과 같은 권고를 제시했다. ▶약물 복합 사용은 젊은층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할 것 ▶65세 이상에게 오피오이드를 처방할 때는 복용 이력을 세밀히 검토하고 자극제 사용 이력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능하면 비오피오이드 대체 치료법을 고려할 것 ▶가족이나 간병인에게 응급 해독제인 날록손 사용법을 교육하고 명확한 약물 보관·표시·복용 지침을 제공하는 등 '위해 감소' 실천 ▶수술 전후 단순 오피오이드 외 다양한 약물 노출 가능성을 평가하고 대비할 것 등이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시카고 러시대학의 리처드 왕 마취과 레지던트는 "오피오이드를 처방받는 고령 환자나 보호자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과다복용 예방책을 문의하고 과다복용 징후를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약한 연령대에서 오피오이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체 통증 관리법을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약물 목록 점검과 환자 교육이 심각한 추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유회 객원기자고령층 펜타닐 펜타닐 사망 사망 증가세 이상 고령층

2025.11.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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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36만~41만불이면 중간…베이비붐 세대 경제 구조

은퇴 세대가 된 베이비붐 세대를 경제적으로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경제 수준을 보려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계가 신뢰도가 높다. 연준 통계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자산 현황은 55~64세와 65~74세 구간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자산 분석업체 하니스가 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베이비붐 세대 상위 10%(90 퍼센타일)의 순자산은 약 300만 달러에 달한다. 55~64세는 296만 달러, 65~74세는 299만 달러였다. 대체로 이 선을 넘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다.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넘더라도 상위 10%에 들려면 약 200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준선은 147만~152만 달러로 흔히 부자의 문턱으로 여겨진다.   반면 중위값인 50퍼센타일, 즉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이 보유한 순자산은 훨씬 낮다. 55~64세는 36만4260달러, 65~74세는 41만 달러였다. 순자산 30만~50만 달러를 가진 많은 베이비붐 세대는 통계적으로는 평균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피델리티 자료에 따르면 55~64세의 평균 순자산은 157만 달러지만 이는 억만장자들의 부가 평균치를 끌어올린 결과다. 실제로는 중위값이 현실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은 40만 달러에 미치지 못 한다.   베이비붐 세대 중 부자의 자산 구성을 보면 단순히 더 큰 집을 갖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 분산해 운용한다. 자산을 한 바구니에 넣지 않고 분산 투자로 위험을 관리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1946~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올해 61~79세에 해당한다. 하지만 연준 통계는 보통 55~64세, 65~74세, 75세 이상으로 구분돼 있어 베이비붐 세대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55~64세는 베이비붐 막내 세대(61~64세)와 50대 중반의 X세대가 섞여있다. 65~74세는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한다. 75세 이상은 고령의 베이비붐 세대(75~79세)와 침묵하는 세대가 섞여있다.베이비붐 순자산 베이비붐 막내 베이비붐 세대 대부분 베이비붐

2025.11.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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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보조금 확충 총력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보조금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랜 기간 센터를 후원해온 독지가와 한인 단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통로를 이용해 보조금을 받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   센터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희소식을 발표했다. 내달 초 한미재단(이사장 존 임, 이하 KAF)으로부터 1만 달러 보조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센터 측은 지난 5월 KAF 웹사이트를 통해 보조금을 신청했다.     피터 이 센터 사무국장은 “지붕 수리와 강의실 확장 공사 자금을 신청했다. 3년치 세금보고 서류를 포함해 여러 서류를 준비해 제출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센터는 일본계 시니어 지원단체인 케이로(KEIRO)에도 5000달러 그랜트를 신청해 놓았다. LA 리틀 도쿄 지역에 있는 KEIRO는 LA, 오렌지, 벤투라 카운티의 일본계 시니어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   이 사무국장은 “KEIRO가 일본어와 일본 문화 전파에도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센터에 일본어 강좌를 개설하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성사되면 센터 회원들이 일본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랜트 신청에 나선다. 내년 2분기엔 UC어바인 메디컬 센터에 회원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위한 그랜트를, 3분기엔 OC교통국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에게 교통편을 제공하는 EMSD(Enhanced Mobility for Seniors and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Program) 프로그램 관련 그랜트를 각각 신청하기로 했다. OCTA 지원으로 셔틀 버스를 운행 중인 센터는 EMSD 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신청할 방침이다.   김가등 회장은 “EMSD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면 관련 워크숍에서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하고, 교통국이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적극적으로 그랜트를 신청하는 것이 곧 회원 복지를 강화하고 센터의 장래를 밝게 하는 길이란 생각으로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 단체들이 그랜트 신청에 소극적인 편인데, 우리가 모범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 센터 측은 지난 9월 비가 새던 지붕 수리 공사를 마쳤고 센터 외부 펜스를 확장해 주차장과 연결되는 부분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조영철, 김은옥씨를 2026년도 이사로 위촉했다. 임상환 기자일본 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 보조금 확충 그랜트 신청

2025.10.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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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ed California, “For the Love of Californians” 캠페인으로 한인 커뮤니티 응원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건강보험 가입을 장려하는 Covered California(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오픈 등록 기간이 시작됐다. 이번 등록 기간은 단순히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것을 넘어,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명을 되새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는 연방 정책 변화로 의료 환경이 재편되는 가운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 Covered California는 다문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감성 캠페인 'For the Love of Californians(캘리포니아를 더 건강하게)'를 전개하며 한인 사회를 포함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맞춤 캠페인   한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끈기와 가족애, 커뮤니티 헌신으로 캘리포니아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현재 한인들의 Covered California 가입률은 AAPI(아시아·태평양계) 그룹 중 낮은 편으로, 전체 가입자는 약 3만9천 명 수준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Covered California는 올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국어 전용 캠페인을 제작했다. 단순 번역이 아닌, 처음부터 한국어로 기획된 이번 광고는 문화 전문가와 자문위원의 조언을 받아 한인들의 가치관과 역사, 이민 스토리를 반영했다.   이 캠페인은 ‘돌보는 마음(Caring Heart)’을 주제로, 가족과 이웃을 향한 배려가 공동체를 어떻게 지탱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Covered California가 언어 장벽 없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보험 가입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임을 강조한다.   “건강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건강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젊은 세대가 부모님의 보험 옵션을 함께 살피거나, 어르신들이 비용 걱정 없이 진료를 받는 순간들이야말로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 유대감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제시카 알트만 Covered California 이사는 “이 캠페인은 단순히 번역된 홍보물이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의 정서와 문화를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결과”라며 “건강보험은 서로를 돌보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인 이민 세대의 유산에 경의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일궈낸 1세대 이민자부터 예술과 혁신을 이끄는 2·3세 한인들에 이르기까지, 한인 이민사에 흐르는 회복력과 돌봄의 정신을 기린다.   Covered California는 지역 단체, 종교기관, 미디어와 협력해 주민들이 자신의 언어로, 신뢰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특히 문화적 유대와 신뢰가 중요한 한인 사회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모든 언어, 모든 커뮤니티를 위해   Covered California는 단순한 보험 플랫폼이 아니라, 건강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알트만 이사는 “캘리포니아는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서로가 돌봄을 받는 곳”이라며 “문화적 다양성과 돌봄의 가치가 캘리포니아를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오픈 등록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Covered California는 “For the Love of Californians”라는 이름 아래, 모든 언어로, 모든 커뮤니티를 위해 건강한 캘리포니아를 만들어 가고 있다.california 커뮤니티 한인 커뮤니티 california 가입률 다문화 커뮤니티

2025.10.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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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시니어센터 식품 배포량 감소…푸드뱅크, 공급 반 이상 감축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무료로 나눠주는 식품의 양이 큰 폭으로 줄었다.   센터 측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마다 무료 배포하는 식품을 공급하는 OC세컨드하비스트 푸드뱅크는 최근 공급량을 반 이상 감축했다.   피터 이 사무국장은 “이전까지 매주 7000~8000파운드의 식품을 받았는데 지금은 2000~3000파운드 정도”라며 “연방 정부 셧다운에 따른 캘프레시 중단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OC에선 약 31만 명이 식량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를 이용 중이다. 정부 셧다운 여파로 내달 1일부터 식료품 구매 자금 지원이 중단되면 굶주린 이들이 푸드뱅크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OC레지스터는 27일 푸드뱅크를 비롯한 OC의 비영리 식량 지원 기관들이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식품 비축량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센터 측은 지난달 기준으로 올해 푸드뱅크 식품을 수령한 이는 월평균 950명이라고 밝혔다. 한 달에 네 차례 배포한다고 보면 회당 이용자는 약 238명이다.   이 사무국장은 “배포하는 식품의 질을 높여줄 것을 요청하려고 했는데, 현재로선 무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가든그로브의 센터(9884 Garden Grove Blvd) 주차장에서 푸드뱅크 식품을 나눠준다. 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엔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이 제공한 식품을 배포한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미시니어센터 배포량 한미시니어센터 식품 식품 비축량 oc세컨드하비스트 푸드뱅크

2025.10.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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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이에스병원, 퇴행성관절염·정형외과 상담회 개최

대한민국 줄기세포 무릎연골 재생 분야의 선두주자인 강남제이에스병원(대표원장 송준섭)이 오는 11월 14일(목)과 15일(금) 양일간 미주 교민들을 대상으로 퇴행성관절염 및 정형외과 전문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11월 14일(목) 미주 중앙일보 갤러리(로스앤젤레스 본사), 11월 15일(금)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소 운영 시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연골 손상, 인공관절수술 대체치료 등과 관련된 제대혈 줄기세포 및 최신 재생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현지 의료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던 교민들을 위해 한국 수준의 정밀 진료 및 수술 계획 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카카오톡 ‘강남제이에스병원 상담하기’ 채널을 통해 예약 시간 확인 및 접수를 해야 한다.   강남제이에스병원 관계자는 “해외 교민들이 믿을 수 있는 한국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월 1회 정기적인 미주 상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히 송준섭 대표원장이 현재 전세계 최대 수술을 집도한 줄기세포 이용 관절염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톡 상담하기 퇴행성관절염 강남제이 미주 상담회 무릎 퇴행성관절염 정형외과 전문

2025.10.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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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위한 정보 박람회 열린다…내달 1일 애너하임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무료 박람회가 열린다.   섀런 쿼크-실바(67지구), 아벨리노 발렌시아(68지구) 가주하원의원이 함께 마련하는 박람회는 내달 1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애너하임의 브룩허스트 커뮤니티 센터(2271 Crescent Ave)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선 무료 검진과 독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메디캘 등록, 캘프레시 신청도 할 수 있다.   시니어를 위한 안전 운전 워크숍과 식품 무료 배포 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이 행사는 루 코레아 연방하원의원, 톰 엄버그 가주상원의원, OC보건국, OC교통국 등이 후원한다.     문의는 쿼크-실바 의원실(714-939-8469)로 하면 된다.시니어 박람회 정보 박람회 무료 박람회 무료 검진과

2025.10.27. 20:00

은퇴자 10명 중 9명 ‘준비됐다’ 착각…인플레이션은 계산 밖

시니어층 사이에서 은퇴 준비를 과신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CNBC 방송은 “은퇴 후 생활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인플레이션과 사회보장연금 변동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 재정적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보험·연금 전문기업 프루덴셜이 최근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 투자 자산을 보유한 부유층 응답자의 89%가 “은퇴 후 필수 생활비를 감당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인플레이션을 계획에 반영했다고 밝힌 응답자는 55%에 그쳤다.     캐롤라인 피니 프루덴셜의 글로벌 연금·보험 부문 대표는 “준비가 됐다고 느끼는 것과 실제로 준비가 된 것은 전혀 다르다”며 “잘못된 자신감 때문에 필요한 저축이나 계획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가 ‘피크 65’ 시대에 진입하면서 매일 1만1200명이 65세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급등한 물가와 의료비, 주거비 부담으로 은퇴자들의 지출은 인플레이션 속도를 뛰어넘고 있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 상승했지만 소셜연금의 2026년 생활비 조정(COLA)은 2.8% 인상에 그칠 전망이다. 월평균 56달러 인상에 불과해 체감상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은퇴자 지출이 물가 상승률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프루덴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3%가 “사회보장제도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급여를 지급할지 우려된다”고 답했다.     재무설계사 우지엘 고메즈는 “많은 사람이 은퇴 후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낙관하지만 실제로는 여가 활동 등으로 오히려 돈을 더 많이 쓴다”고 지적했다.     프린시펄 파이낸셜이 지난봄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54%)은 “평생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 낙관하면서도 같은 비율이 “은퇴 후 자산이 고갈될까 두렵다”고 응답했다.     특히 X세대(44~59세)의 70%, 베이비부머 세대(60~78세)의 50%는 “은퇴 자금이 충분치 않다"고 답해 세대별 불안감도 컸다.     전문가들은 “재무설계사와 상담하거나 정부기관·금융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은퇴 계산기를 활용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프루덴셜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재무설계사와 함께 계획을 세운 사람의 93%가 은퇴 후 필수비용 충당에 자신감을 보인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83%로 10% 낮았다.   전문가들은 “느끼는 준비와 실제 준비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안정된 은퇴의 핵심”이라며 “인플레이션과 사회보장제 변화에 대비한 구체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시니어 자신감 은퇴자 지출 은퇴 자금 무료 은퇴

2025.10.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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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 한인회 서예반 ‘경사’

라구나우즈 한인회 서예반(지도 곽병희)에 경사가 났다.   노혜련, 임영걸 회원이 최근 한국서예협회 서울특별시지회가 개최한 제30회 서울 서화공모대전에서 각각 행초서, 행서 부문에 입선한 것.   곽 지도 강사는 “두 회원은 우리 서예반의 자랑이다. 특히 88세로 남편을 간호하며 틈틈이 붓을 든 노 회원의 입선은 고령에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서예반은 내년 1월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라구나우즈 한인회엔 서예 외에도 등산, 문학, 골프, 합창, 컴퓨터, 라인댄스, 사물놀이, 기타, 고전무용 및 난타, 사진 등 다양한 클럽이 있다.한인회 서예반 한인회 서예반 컴퓨터 라인댄스 최근 한국서예협회

2025.10.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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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시니어센터 임시 휴무…오늘~내달 7일 지붕 공사

한인 시니어도 자주 이용하는 가든그로브의 H. 루이스 레이크 시니어 센터가 지붕 교체 공사로 임시 휴무한다.   시 당국은 오늘(27일)부터 내달 7일(금)까지 시니어 센터 문을 닫으며, 내달 10일(월)부터 14일(금) 휴무도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니어 센터의 런치 카페는 공사 기간 중 가든그로브 코트야드 센터(12732 Main St)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714-741-5283)로 하면 된다.시니어센터 임시 시니어센터 임시 휴무도 잠정 시니어 센터

2025.10.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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