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시니어센터 무료 법률 상담…5일 한인변호사협회 주최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회장 이현옥·이하 시니어센터)가 한인 주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를 연다. 시니어센터는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센터 2층 강당에서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회장 알리사 김 샤블로스키)와 함께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 분야는 가정법, 민법, 이민법 등이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보다 구체적인 법률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센터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 법률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문의: (213) 387-7733   김경준 기자게시판 시니어센터 상담회 시니어센터 무료 이하 시니어센터 무료 법률

2026.11.01. 21:42

부모가 남긴 생활 유품 정리 어려워…마음 정리가 더 힘들어

부모에게 물려받는 것은 집과 금융자산만이 아니다. 집에 있는 가구와 옷, 서류, 장신구, 기념품 등 수천 개의 유품도 함께 받는다.     상속 부동산 전문 서비스 업체인 인헤리티드 프로퍼티 매치가 최근 발표한 '2026 상속 부동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을 상속받은 이들의 84%는 집을 매물로 내놓기 전에 대대적으로 유품을 정리해야 했다. 36%는 집 정리가 상속 주택 처리 과정에서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였다고 답했다.   홈어드바이저의 최근 추산에 따르면 유품이나 상속 주택을 전문적으로 정리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1250달러다. 집이 크거나 작업이 어려우면 4000달러 이상 들 수 있다.   물건을 가족과 친척이 가질 것과 버릴 것, 팔거나 기부할 것을 선별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렵다. 우선 물건은 보기보다 많다. 한 중산층 가정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가정의 방 3개에는 눈에 보이는 물건만 2260개나 된다. 에스테이트세일스닷넷의 최신 업계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인 유품 정리 판매에는 약 1000~1999개의 물건이 나온다. 반면 총매출은 보통 1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상속 주택을 받은 이들이 대체로 유품을 정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응답자의 34%는 부동산을 상속받았을 때 "별로 준비돼 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31%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고 했다. "매우 잘 준비돼 있었다"고 답한 이들은 9%에 불과했다.   상속 주택 정리가 어려운 진짜 이유는 마음도 함께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물건 하나를 처리하는 데도 훨씬 긴 시간이 걸린다. 모든 것을 하나하나 살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어떤 물건을 보관하고 누구에게 주고 팔거나 버릴지를 결정하는 행위 자체가 애도의 과정이기도 하다. 고인이 사용했던 물건은 세상을 떠난 사람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남은 가족에 유품 정리는 어떤 기억은 간직하고 어떤 기억과는 작별할 것이지 결심하는 일이 된다. 안유회 객원기자부모 생활 생활 유품 상속 부동산 유품 정리

2026.11.01. 19:00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310만명 ‘보험 갈아타야’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이 폐지돼 새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가입자가 전국적으로 최대 310만명에 달한다. 기존 보험이 유지되는 시니어도 병원비나 약값이 오를 수 있어 내년도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상품을 선택했다가는 병원 진료나 처방약 구입 때 예상보다 많은 돈을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10만명 기존 보험 사라진다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 KFF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말 종료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자는 약 310만명이다. 별도의 처방약 보험인 파트 D 가입자 120만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430만명이 새 보험을 찾아야 한다.   보험사들이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수익성이 낮은 상품을 없애고 일부 지역에서 철수하기 때문이다. 휴매나,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애트나 등 대형 보험사도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메디케어 상품이다. 진료와 입원, 처방약 보장을 한데 묶고 치과·시력·청력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 선택 폭도 줄었다. 내년에 가입자가 고를 수 있는 처방약 포함 어드밴티지 상품은 평균 28개로 올해 32개보다 적다. 특히 시외 지역에서 보험사 철수가 두드러지고 있다.   ▶보험료보다 병원비·약값 확인해야   보험료가 낮아져도 실제 의료비 부담은 커질 수 있다.   CNN이 업계 분석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내년 어드밴티지 보험의 연간 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은 평균 6603달러로 올해보다 9% 오른다. 가입자의 약 70%가 상한 인상을 겪을 전망이다.   본인부담 상한은 병원 진료를 많이 받더라도 가입자가 1년 동안 부담하는 의료비에 정해 놓은 한도다. 다만 보험료와 처방약 비용은 별도이며, 실제 한도는 가입한 상품에 따라 다르다.   처방약 부담도 늘어난다. KFF에 따르면 처방약 보장이 포함된 어드밴티지 상품의 평균 연간 공제액은 올해 360달러에서 내년 489달러로 오른다.   공제액은 보험 혜택에 따른 비용 분담이 시작되기 전에 가입자가 먼저 내야 하는 돈이다. 별도의 파트 D 처방약 보험은 내년 최대 공제액이 700달러다.   파트 D의 연간 본인부담 상한도 올해 2100달러에서 내년 2400달러로 높아진다. 다만 이 기준은 보험이 보장하는 처방약에 적용되며 병원 진료비와는 별개다.   ▶기존 보험 없어지면 어떻게 하나   보험사가 상품을 폐지하면 가입자는 종료 안내문을 받게 된다.   다른 어드밴티지 상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전통적 메디케어로 자동 전환된다. 이 경우 기존 보험에서 제공하던 치과·시력·청력 등 추가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   처방약 보험도 따로 가입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복용하는 약이 많거나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시니어라면 보장이 끊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전통적 메디케어로 돌아가는 경우 병원비 부담을 보완하는 메디갭 보험에 특별 가입할 권리가 생길 수 있다. 다만 가입 기한이 정해져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12월 7일 마감, 무엇을 확인하나   메디케어 연례 가입 변경기간은 12월 7일까지다. 기존 보험이 폐지되는 가입자는 특별 변경기간을 이용해 내년 2월 28일까지 다른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이 유지되더라도 내년도 보장 조건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현재 이용 중인 주치의와 전문의에게 계속 진료받을 수 있는지, 복용 중인 약이 보험 적용 대상인지가 우선 확인할 사항이다. 보험료와 공제액,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중요하다. 치과·안경·보청기와 일반의약품 구입 지원 등 추가 혜택의 축소 여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험사가 보낸 ‘연례 보장변경 안내서’를 올해 보장 내용과 비교하면 달라진 조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보험상품을 알아보려면 메디케어 공식 홈페이지(Medicare.gov)에서 거주지 우편번호와 복용 중인 약을 입력해 비교하면 된다.   가주 시니어들은 무료 상담기관 HICAP(800-434-0222)에서 보험 변경과 가입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사 철수 내년 어드밴티지

2026.11.01. 19:00

썸네일

일리노이 시니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선택지 감소

일리노이주 시니어들이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갱신을 앞두고 보험 선택지 감소와 보장 변경에 직면했다. 의료비 부담이 커진 민간 보험사들이 일부 지역에서 사업을 축소하고 기존 플랜을 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내 플랜은 올해 157개에서 내년 136개로 21개 줄어든다. 헬스스케이프 어드바이저스는 연방 자료를 분석해 플랜 폐지의 영향을 받는 일리노이 주민을 약 5만7,000명, 이 가운데 쿡카운티 주민을 약 1만2,000명으로 추산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민간 보험사가 제공하는 메디케어 보험으로, 치과•안과 혜택과 연간 본인 부담금 상한이 장점이다. 반면 전통 메디케어보다 이용할 수 있는 의사와 병원이 제한적이고, 일부 진료에는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KFF에 따르면 처방약 보장 플랜을 기준으로 일리노이 가입자 1인당 평균 선택지는 올해 38개에서 내년 30개로 8개 줄어든다. 감소 폭은 텍사스(9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 이는 주 전체 플랜 수가 아닌 가입자가 거주 지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평균치다.   전국적으로도 처방약 보장 플랜의 가입자 1인당 평균 선택지는 올해 32개에서 내년 28개로 감소한다. 처방약 보장 여부와 관계없는 전체 플랜도 평균 39개에서 35개로 줄어든다. 다만 주 전체 플랜 수와 가입자별 선택 가능 플랜 수는 집계 기준이 달라 서로 구분해야 한다.   플랜 축소는 의료비와 진료 이용 증가에 따른 보험사들의 수익성 압박이 주요 원인이다. 진료비 상승과 의료기관 네트워크 운영 부담, 품질 기준 강화, 연방정부의 보험 지급 방식 변화 등이 사업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블루크로스•블루실드 일리노이의 모기업인 헬스케어 서비스 코퍼레이션(HCSC)은 주내 플랜 제공 지역을 올해 100개 카운티에서 내년 8개 카운티로 줄인다. 센틴도 서비스 지역을 축소했으며, 클리어 스프링 헬스와 몰리나 헬스케어는 일반 가입자를 위한 처방약 포함 플랜 제공을 중단한다.   한편 CMS는 2027년 전국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월평균 보험료가 올해 14.37달러에서 12달러로 16.5% 낮아지고, 가입자의 97%가 최소 10개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험료 인하가 전체 의료비 부담 감소를 뜻하지는 않는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월평균 보험료가 2.46달러 낮아지는 반면, 연간 본인 부담금 상한은 평균 625달러, 처방약 공제액은 154달러 높아질 전망이다.   연례 가입 변경 기간은 12월 7일까지다. 기존 플랜이 폐지되는 가입자는 다른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조치가 없으면 전통 메디케어로 자동 전환된다. 다만 플랜이 종료되는 가입자에게는 내년 2월 말까지 새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 추가 가입 기간이 주어진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메디케어   Kevin rho어드밴티지 일리노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일리노이주 시니어들 일리노이 가입자

2026.10.30. 14:03

썸네일

한미시니어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 측은 단순 사무부터 시니어 회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에 이르기까지 일손이 부족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9884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사무국은 자원봉사 희망자들의 경력, 특기, 적성 등을 고려해 업무를 배분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센터 사무국에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한미시니어센터 자원봉사자 한미시니어센터 자원봉사자 센터 사무국 자원봉사 희망자들

2026.10.29. 20:00

전인코칭전문학교 노년 준비 교육

GIFT 전인코칭전문학교(원장 리디아 전)가 내달 2일(월)부터 5주 동안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온전해지는 삶’이란 주제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준비하는 특별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씩 줌을 통해 진행된다. 내과 전문의이자 호스피스 메디컬 디렉터인 조셉 전 박사와 국제코칭연맹 전문인증코치인 리디아 전 임상심리학 박사가 함께 진행한다. 두 강사는 노년기의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변화와 삶의 의미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전문 코치나 상담가뿐 아니라 자신의 노년기를 준비하는 시니어와 중장년층, 부모의 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가족, 시니어 사역에 관심 있는 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GIFT 전인코칭전문학교는 수강료 50%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니어와 사역자 등에게는 추가 지원도 할 예정이다.   등록은 웹사이트(GIFTCoachingInstitute.com)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714-298-1115)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노년 교육 특별 교육과정 노년 준비 가족 시니어

2026.10.29. 20:00

어르신, 건강보험 혜택 놓치지 마세요…무료 설명회

건강보험 갱신과 복지제도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및 아시아계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설명회가 플러싱에서 열린다.     KCS 한인봉사센터(회장 김명미)와 전미 아시아태평양계 노인센터(NAPCA·회장 클레이튼 퐁)는 오는 30일(금) 오전 10시 뉴욕 플러싱 제일연합감리교회(38-24 149th St)에서 ‘메디케어·ACA 오픈 등록 안내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계 어르신들이 복잡한 건강보험과 복지제도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한인과 아시아계 어르신 약 8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메디케어 오픈 등록 기간(10월 15일~12월 7일)과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ACA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등록(11월 1일 시작)에 맞춰 2027년 건강보험 선택과 갱신에 필요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어르신들이 현재 이용하는 의사와 병원을 내년에도 계속 이용할 수 있는지, 필요한 진료와 처방약이 적절한 비용으로 보장되는지 등을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메디케이드와 SNAP(푸드스탬프) 등 주요 복지제도의 변경 사항과 수혜 자격, 혜택에 미치는 영향도 안내한다.     건강보험 관련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도 소개해 언어 장벽으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지원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며, 오전 10시 30분 김명미 KCS 회장의 환영사와 클레이튼 퐁 NAPCA 회장의 내빈 소개로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메디케어와 ACA, 복지제도 설명회가 이어진다.   NAPCA는 한국어를 비롯한 5개 언어로 무료 상담 헬프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상담 전화는 800-582-4259다.   행사 관련 문의는 KCS 한인봉사센터 인력개발부 헬렌 장 디렉터에게 전화(718-939-6137)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오바마 건강보험 무료 설명회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건강보험 갱신

2026.10.26. 20:59

썸네일

주치의·전문의 본인부담금 0불…클레버케어 2027 혜택 확대

건강보험사 클레버케어가 만성질환이 있는 시니어를 위한 신규 플랜 2종을 도입한다.   클레버케어는 지난 26일 세리토스 셰라턴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을 앓는 가입자를 위한 맞춤형 플랜과 지원금 사용 편의 개선 등을 담은 2027년 회원 혜택을 공개했다.   신규 플랜은 ‘토털 초이스 플러스’와 ‘브리드 셀렉트 플러스’다. 플랜별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이 있으면서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이중 자격이 없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회사 측은 낮은 연간 가입자 최대 부담 한도액을 제공하고 전담 케어팀이 진료 연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카렌 존슨 클레버케어 최고경영자(CEO)는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회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건강상의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대상 플랜에서 주치의와 전문의 진료 시 ‘본인부담금 0달러’ 혜택을 제공한다.     예방 검진과 건강 관리 활동을 완료하면 추가 플렉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회원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과 진료와 식료품 구매 등에 사용하는 플렉스 지원금은 다음 분기로 이월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금은 플랜별 조건에 따라 식료품과 치과, 안경, 보청기, 비처방 의약품(OTC)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한인 직원인 에이드리언 이 클레버케어 세일즈 부사장은 “LA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한인들이 한국어로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클레버케어는 LA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227호 등 남가주 4곳에서 센터를 운영하며 건강·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클레버케어는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의 2027년 별점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별점은 예방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의료 서비스 접근성, 회원 경험 등을 종합한 평가다. 글·사진=송영채 기자만성질환자 도입 신규 플랜 플랜별 자격 플랜별 조건

2026.10.26. 19:50

썸네일

자원봉사자 4명 팔순 축하연…소망 소사이어티 개최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4일 팔순을 맞은 자원봉사자 4명을 위한 축하연을 열고, 오랜 세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의 아름다운 삶을 기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김인순, 임명우, 강친효, 염영숙 봉사자다. 이들이 5~10여년간 소망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며 치매 어르신들을 돌본 시간은 각자 360시간이 넘는다.   유분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자들이) 사랑을 나누며 살아온 시간은 한 사람의 인생을 아름답게 빛내는 흔적이자, 세상에 남기는 소중한 역사”라며 “여러분이 내어준 시간과 정성 어린 손길 하나하나가 치매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소망 소사이어티가 더 큰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진 축하연에서는 소망 중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여성 4인조 ‘임하소서 무용단’은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소망 소사이어티는 치매 초기 한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소망 케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OC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LA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케어교실에서 어르신들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자원봉사자 축하연 팔순 축하연 자원봉사자 4명 소망 소사이어티

2026.10.25. 20:00

썸네일

“내년 메디케어 내 혜택은…” 은퇴 박람회 성황

내년 메디케어 처방약의 연간 본인부담 상한액이 300달러 오른다. 하지만 보험을 꼼꼼히 비교하고 정부의 약값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실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공제액과 처방약 본인부담금, 보장 의약품이 다른 만큼 보험료뿐 아니라 복용 중인 약의 보장 여부와 약국 이용 조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달라지는 보험 혜택부터 건강관리와 은퇴 재정까지 한인 시니어들의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풀어주는 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미주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서울메디칼그룹(SMG)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 ‘제3회 2026 시니어 은퇴박람회’가 지난 24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내년도 메디케어와 메디캘 혜택을 확인하고 연금보험(어뉴이티), 개인은퇴계좌(IRA) 등 노후 재정 문제를 상담하려는 한인 시니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내년도 보험 플랜별 혜택과 의료기관 이용 조건에 관심이 집중됐다. 가입자들은 현재 이용하는 주치의와 전문의가 보험 네트워크에 포함되는지, 진료비와 치과·시력·청력 혜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미셸 김(73)씨는 “내년도 보험 플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해서 왔다”며 “여러 보험의 안내 자료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면서 몰랐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험 상담 부스에서는 기존 보험과 새로운 플랜의 차이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클레버케어 마이클 최 세일즈 매니저는 “보험 혜택을 비교하려는 시니어가 많았다”며 “특히 이용 가능한 병원과 의료진에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셸리 윤(78)씨는 “기존에 알던 보험 외에도 새로운 플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자료를 가져가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에서 방문한 그레이스 정(75)씨는 “은퇴한 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보험 제도는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며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무슨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보험 상담과 함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SMG는 내과와 한의학 상담 부스 2곳을 운영했다.   최자윤 내과전문의는 “많은 시니어가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정기 검진과 예방접종부터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이슨 오 한의사는 맥진과 설진, 근육저항검사 등을 진행했다. 오 한의사는 “건강 상태와 불편한 증상을 살피고 음식과 수면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SMG, 유나이티드헬스케어, UCLA 헬스, 클레버케어, 얼라인먼트 헬스플랜, 탑프라이어티텍스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보험과 의료서비스, 은퇴 재정 상담을 제공했다.   이진호 SMG 상무는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은 보험과 의료서비스 정보를 얻기 어렵다”며 “여러 곳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한국어로 상담받고 필요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미주중앙일보 남윤호 대표는 “긴 인생을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로 계획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며 “보험과 재정, 건강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도 메디케어 연례 가입·변경 기간은 오는 12월 7일까지다. 변경한 보험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메디케어 공식 웹사이트(Medicare.gov)에서 보험료와 의료기관, 처방약 보장 범위를 비교할 수 있다. 글·사진=송윤서·송영채 기자smg

2026.10.25. 19:52

썸네일

로스 전환, 가장 강력한 절세 전략…돈 되는 은퇴 재무 전략

은퇴는 생각보다 많은 요소를 동시에 관리하는 과정이다. 세금과 투자, 소셜시큐리티, 상속 계획, 의료비, 은퇴 소득 전략까지 여러 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 때문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중요한 결정을 계속 미루는 은퇴자도 적지 않다. 물론 하나만 잘 결정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능 해법은 없다. 그래도 몇 가지 핵심 사항은 잘 점검해 놓으면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로스 전환 검토= 가장 강력한 절세 전략 가운데 하나다. 전통적인 개인은퇴계좌에 있는 돈을 로스 계좌로 옮기면 해당 금액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인출할 때도 세금이 없다. 연금과 의무 최소 인출, 소셜시큐리티 등으로 과세소득이 늘어나는 은퇴자에게 좋은 전략이다. 다만 로스로 전환할 때 과세소득이 증가하면 메디케어 보험료와 소셜시큐리티 과세 등 세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행 전에 구체적인 영향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자산을 어디에 둘지 점검= 자산을 어느 계좌에 보유할지는 어떤 자산을 보유할지만큼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자산은 향후 가치 상승분을 비과세로 인출할 수 있는 로스 계좌에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산은 세금이 이연되는 은퇴계좌에 보유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은퇴계좌 납입 한도 활용= 은퇴계좌 납입 한도는 대개 인상된다. 50세 이상은 추가 납입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여유 현금이 있고 은퇴계좌에 납입할 자격이 있다면 로스 계좌나 건강저축계좌 등에 넣는 것이 효과적이다.   ▶상속 계획 업데이트= 삶은 변하고 법도 변하고 가족의 상황도 변한다. 상속 계획을 점검하고 은퇴계좌와 보험 수혜자 지정이 전체 상속 계획과 목표에 맞게 설정돼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바꿔야 한다.   ▶금융계좌 단순하게 통합= 수십 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계좌가 늘어나기 쉽다. 계좌가 너무 많으면 자산 파악과 관리가 복잡해진다. 계좌를 통합한다고 투자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재정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세금 신고도 단순해지고 배우자나 자녀가 금융자산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모은 돈으로 즐겨라= 은퇴 후 돈을 쓰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과도한 지출을 피하는 것은 좋지만 평생 힘들게 모은 자산을 충분히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 돈보다 시간이 먼저 부족해질 수 있다.전략 로스 은퇴계좌 납입 절세 전략 로스 전환

2026.10.25. 19:11

소셜연금 조기 신청, 1년 내 철회 가능

정년퇴직 연령에 도달하기 전에 소셜연금을 신청하는 사람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고 있다. 조기 신청하면 연금액이 최대 30%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금을 받다가 생각이나 상황이 바뀌면 이를 취소하거나 중단할 수 있을까.     결론은 '할 수 있다'이다.     사회보장국은 연금 신청 후 12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청 자체를 철회(withdrawl)할 수 있는 제도를 두고 있다. 철회하려면 우선 신청 철회 요청서(양식 SSA-521)를 작성해 사회보장국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가까운 사무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소셜연금을 받았다면 그동안 받은 금액을 전액 반환해야 한다. 여기에는 세금 원천징수액과 메디케어 보험료, 압류 등으로 공제된 금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압류로 공제된 금액은 체납 세금이나 연방 학자금 대출 연체금 등 연방정부가 법적으로 소셜연금에서 가져간 돈을 의미한다. 소셜연금에서 지급됐기 때문에 철회 때 전액 돌려줘야 한다. 소셜연금 신청을 근거로 배우자나 자녀에게 지급된 급여가 있다면 이 역시 반환 대상이다. 이 때도 세금이나 보험료 등으로 공제된 금액까지 모두 상환해야 한다.     제도상으로는 소설연금 신청을 철회하면 처음부터 연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리셋되는 것이다. 철회한 이후에는 원래대로 70세까지 소셜연금은 매년 8%씩 증가하며 본인이 원할 때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대신 철회는 신청 자체를 없던 일로 되돌리는 예외 조치인 만큼 실수를 되돌릴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평생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1회 제한은 시장 상황이나 개인 사정에 따른 연금 타이밍을 실험하는 방법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정년퇴직 연령에 도달했지만 아직 70세가 되지 않았다면 연금 지급을 중단(suspension)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정년퇴직 연령이 67세라면 67세가 넘었고 이민 연금을 받고 있다면 70세가 되기 전까지는 지급 중단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급 중단은 62~66세 사이에는 선택할 수 없고 67세가 넘어야 가능하다.     신청 철회와 달리 지급 중단을 선택하면 이미 받은 연금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 다만 본인의 근로 기록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모든 파생 급여도 같이 멈춘다. 본인 기록으로 받는 배우자 연금과 자녀 급여가 있다면 모두 중단된다. 생활보조금(SSI)를 받고 있다면 이도 함께 중단된다. 따라서 가족이 소셜연금 의존도가 높으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대신 연금 지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매달 지연퇴직 크레딧이 쌓이며 70세까지 연금액이 연간 8%씩 증가한다. 연금 수령으로 멈췄던 지연퇴직 크레딧이 다시 가동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 2000달러의 연금을 받고 있다가 67세에 수령을 중단한 다음 70세에 다시 수령을 시작하면 3년간 지급이 중단됐기 때문에 연금액이 24% 늘어난다. 이 경우 월 2480달러를 받게 되며 매달 480달러, 연간 기준으로는 5760달러가 늘어난다.     연금 지급 중단의 장점은 생활비가 부족해질 경우, 언제든 다시 지급을 재개할 수 있다. 이때 새로운 연금액은 지급을 중단한 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손익분기점 관점에서 보면 기대수명이 80세 이하라면 계속 수령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대수명이 85세 이상이면 수령 중단이 이익이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소셜 신청 철회 소셜 신청 소셜 조기

2026.10.25. 19:11

썸네일

이사·전문위원 모집 설명회 성황

한인 시니어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신생 비영리단체 한인시니어라이프캠퍼스(회장 배상도, 이하 KSLC)의 이사 및 전문위원 모집 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KSLC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에나파크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봉사 활동에 관심을 표명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은 격려사에서 KSLC의 설립 취지인 ‘우리는 사람을 세우기 위해 모였다’를 인용하며 “한 분의 시니어가 존중받고 한 가정이 회복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배상도 회장은 이사회 구성이 한인 시니어를 위한 신뢰 받는 지원 체계를 지역사회와 함께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문위원의 역할과 참여 절차를 소개했다.   피터 이 사무총장은 상담 업무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브리핑했다.   KSLC는 언어·정보·교통·디지털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니어를 돕는 한국어 기반 비영리 커뮤니티 내비게이션 기관을 표방한다. 주거, 공공혜택, 건강, 의료, 교통 등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고 이용자의 필요에 맞는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것이 주 업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slcampu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657-239-0226)로 하면 된다.전문위원 설명회 전문위원 모집 이사 전문위원 설명회 성황

2026.10.21. 20:00

썸네일

"반년은 LA, 반년은 서울"… 비운 집은 누가 돌보나

미국에 자녀와 손주를 두고 한국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시니어의 현실적인 고민은 '집을 비우는 기간'이다.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혹은 손주 방학에 맞춰 두세 달씩 미국에 머물면 한국 집은 그만큼 비어 있다. 주택을 사 두면 빈 동안에도 세금과 관리비는 나가고, 돌아와 보면 손볼 데가 생긴다. 서울 마곡의 'VL르웨스트'는 이런 왕래 생활을 처음부터 전제로 설계됐다.   ◇비우는 달은 덜 내도록   VL르웨스트에는 최소 거주기간 조항이 없다. 1개월 이상 부재할 때 항공권 등 증빙을 갖춰 사전에 신청하면 그 기간의 기본 식대가 부과되지 않으며, 미부과 기간에 제한도 없다. 월 이용료는 부재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부과되지만, 전기.수도 같은 세대 전용관리비는 검침 사용량 기준이라 비워 둔 달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비운 집은 누가 돌보나   부재 중에도 요청하면 환기와 누수 점검을 포함한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편물은 우편함에 보관된다. 세대키 카드로 출입이 관리되고 24시간 컨시어지와 보안이 상주하는 단지라 빈집이라는 표가 나지 않는다. 미국에 있는 동안 빈집을 세놓거나 관리인을 두는 수고가 없고, 돌아오면 집이 그대로다.   ◇공항이 가깝다는 것의 의미   단지에서 김포공항까지 차로 약 5분, 인천공항은 마곡나루역에서 공항철도로 제1여객터미널까지 약 41분이다. 1년에 몇차례 태평양을 건너는 생활이라면 공항까지의 거리가 곧 삶의 질이다. 새벽 비행기를 타러 두시간 전에 나서지 않아도 되고, 장거리 비행 뒤 한 시간을 더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두 나라 생활에 맞춘 계약구조   계약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되고, 그 사이 보증금은 신탁계좌에 그대로 예치돼 전세권 설정으로 보전된다. 미국에 길게 머무는 해에는 장기 부재 신청으로 식대를 줄이고, 한국에 길게 머무는 해에는 단지 안의 서비스를 온전히 누리는 식으로 해마다 생활의 무게중심을 옮길 수 있다. 월 이용료는 한국 계좌 자동이체로 두면 미국에 있는 동안에도 따로 신경 쓸 일이 없고, 소셜시큐리티를 한국 계좌로 직접 받으면 환전과 송금 수고도 줄어든다. 미국에서 자녀와 손주가 서울에 올 때는 단지내 게스트룸에 머물 수 있어, 왕래가 한쪽 방향이 아니라 양쪽으로 열려 있다.   ◇건강보험과 연금도 왕래에 맞춰   한국 건강보험은 미국에 한달 이상 머무는 동안 급여가 정지되고 보험료가 면제되며 재입국하면 되살아난다. 소셜시큐리티는 한국 계좌로 직접 받을 수 있어 체류지가 바뀌어도 수입은 끊기지 않는다. 다만 미국 측 해외 금융계좌.자산 신고 의무 해당 여부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미국 세무 전문가 확인이 필요하다.   VL르웨스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을 지원하는 임대형 노인복지주택으로, 지상 15층 4개 동 810실(전용 51~149 ㎡ ) 규모다. 소유권을 취득하지 않고 입소보증금을 맡겨 거주하며, 보증금은 전세권 설정등기와 신탁계좌 예치로 보전된다. 국적과 관계없이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도 계약할 수 있다.   VL르웨스트 미주 공식 분양대행사 글로벌 프론티어 에셋(이하 GFA)이 10월 LA.OC.뉴욕.뉴저지에서 여는 세미나(문의 213-700-9086)에서는 장기 부재 신청 절차와 왕래 생활에 맞춘 비용 설계를 개별 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좌석이 한정돼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반년 서울 손주가 서울 한국 건강보험 서울 마곡

2026.10.20. 14:45

썸네일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 의미 되새겨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 개최로 지난 17일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제3회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 기념 잔치가 500여 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가수 현미씨의 아들 이영곤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장일상 센터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토머스 이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주임신부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김가등 센터 회장은 "가주 의회가 한인 시니어의 날(10월 1일)을 제정한 것은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이 땅에 터전을 일궈낸 시니어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서로를 보듬고 도우면서 더 발전하는 삶의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시니어의 날 제정 당시 김 회장과 함께 새크라멘토 가주의회 의사당을 다녀오면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은 시니어의 날 제정의 원동력인 한인 시니어들의 노력과 헌신이 커뮤니티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박동우 부이사장, 최영식•김태숙 부회장, 조보원•강미성•베드로 신•김영옥 이사, 홍세훈•제이슨 하 봉사원 등 9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밥과 떡으로 점심을 마친 뒤 시작된 2부 여흥 순서에서 오고무, 태평무, 민요, 난타와 색소폰 앙상블 연주, 청소년 발레, K-팝 팀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에서 온 가수 선예지, 로때김과 프로그램을 총괄한 양현숙 이사장, 아리랑문화예술협회 회원들도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공연 시작과 말미에 사랑의 트위스트 등 널리 알려진 노래를 함께 부르며 토요일 오후를 즐겼다. 센터 측은 회원에게 즉석밥과 건강보조식품 등 기념품을 나눠줬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시니어 한인 한인 시니어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 시니어 어르신들

2026.10.19. 20:00

썸네일

은퇴 첫해가 노후 30년 좌우한다…돈·건강·관계 다시 설계해야

은퇴의 첫해는 또 다른 출발이다. 매일 수천 명씩 은퇴자가 생겨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삶을 다시 발견하고 재설계할 기회를 맞는다.     은퇴 서비스회사인 '리타이어레디'의 르네 콜린스 최고경영자(CEO)는 "은퇴 첫해는 재정적, 정서적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라며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과 일상, 자금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기"라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은퇴 첫해가 다가올 수십 년을 좌우한다고 본다.     65세 부부라면 한쪽이 90세까지 사는 확률이 50%, 100세까지 사는 확률이 20%에 달한다. 의료기술 발전으로 장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은퇴는 1~2년짜리 계획이 아니라 수십 년짜리 계획으로 접근해야 한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은 1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고 말했다. 준비는 물론, 관계와 삶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인생 2막'의 설계도를 제대로 그리는 시점이 바로 은퇴 초기 몇 년이다. 이때는 이른바 '고고 시기'로 여행이나 여가, 버킷리스트 소비에 집중하기 쉽지만 이후 수십년을 좌우할 기준점도 잘 세워야 한다.   노동통계국의 2024년 소비 조사에 따르면 65~74세의 평균 연간 지출은 6만5149달러지만 75세 이후에는 5만3031달러로 20% 가까이 줄어든다. 처음부터 소비 패턴을 잘못 들이면 평생의 저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콜린스 CEO는 "은퇴 직후 연금이나 401(k) 등에서 목돈을 받고 안도감을 느껴 과소비에 빠지기 쉽지만, 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고 돈을 쓰면 되돌리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은퇴 첫해에 12~18개월치 생활비를 현금이나 저위험 자산으로 보유해 시장 변동성을 견디면서 장기 자산을 보존하는 버킷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으로는 은퇴 초기에 일정한 현금 흐름이 보장되지 않으면 지출을 지나치게 주저하는 행동 편향도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은퇴를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것은 단연 재정적인 문제다. 알리안츠생명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죽는 것보다 돈이 떨어지는 게 더 걱정된다"고 답한 이들이 64%나 됐다. X세대(1965~1980년생)의 70%도 은퇴 자금을 다 써버릴까 봐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이들 대부분이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소비를 억제하는 '보존 모드'에 빠지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은퇴 초기에만 누릴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나 목표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모두 포기하고 재정만 보존하는 게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은퇴 첫 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꼽는 것이 여행이다. 고령자의 63%는 여행을 은퇴 후 주요 목표로 꼽았다. 현실은 목표와 조금 차이를 보였다. 고령사회 연구·컨설팅 회사인 '에이지웨이브'가 메릴린치와 발간한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자의 40% 이상이 계획했던 만큼 여행을 다니지 못했다. 건강 문제와 피로, 복잡한 여행 일정 등 예기치 못한 요소들 때문이었다. 혼잡한 공항과 여객기 지연, 낯선 환경에서의 피로감 등으로 여행이 즐거우면서도 고된 일이 될 수 있다. 날씨나 항공편 지연, 음식, 수면 환경 변화는 나이가 들수록 큰 영향을 미친다.   해결책은 현실에 맞게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다. 체력에 맞게 장거리 여행을 단거리로 바꾸고 유연한 일정과 편안한 목적지를 우선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여행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다.   돈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삶의 구조와 목적을 다시 정립하는 일이다. 은퇴재무계획 전문회사 센서블머니의 다나 안스파크 최고경영자(CEO)는 "긍정적인 이유로 스스로 은퇴한 사람들은 정신건강이 안정적인 반면, 강제로 은퇴한 경우 우울증 등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고 말했다.   안스파크 CEO는 "은퇴 첫해는 무언가에 도전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며, 무엇이 내게 에너지를 주는지 살피는 시간으로 활용하라"고 권한다. "새로운 모임이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해치기 때문이다.   리듬감 있는 일상도 필요하다. 지나치게 빡빡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규칙을 만들어야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흐르지 않는다.   안스파크 CEO는 은퇴 후 1~2년 안에 다시 일을 찾는 사례가 많은 이유도 설명한다. 팬데믹 기간 은퇴를 선택한 240만 명 중 2022년까지 150만 명이 다시 일터로 복귀했다. 그중 상당수는 생활비 때문이 아니라 무료함을 이유로 꼽았다.   생명보험사 매스뮤추얼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은퇴자 중 67%는 현역 시절보다 더 행복하다고 답했지만 8%는 덜 행복하다고 느꼈다. 이유 중 하나는 무료함일 수 있다. 실제로 고령자의 16%는 은퇴 생활이 생각보다 지루하다고 답했다.   하루 종일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된다면 파트타임 직업을 구하거나 자원봉사, 간단한 부업 등을 하면 일상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출퇴근을 하지 않으면 건강이 안 좋을 수 있다. 활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이다. 국립의학도서관은 “신체 활동량 감소와 좌식 생활 습관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라고 규정했다. 은퇴 이후 이 두 가지 행동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일 15분 정도 걷거나 친구와 일주일에 한 번은 같은 활동을 하는 등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포함하면 은퇴 후 무기력한 생활 패턴에 빠지지 않는다.   금융서비스 기업 트랜스아메리카의 최근 조사에서 은퇴자의 79%는 여전히 삶의 목적이 있다고 답했다. 5명 중 1명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직장을 통해 정체성을 느꼈던 이들에게는 은퇴 뒤 해야 할 일이 사라진 공허감이 밀려올 수 있다. 이럴 땐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료함이나 무기력을 느낄 때와 마찬가지로 자원봉사 등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서 일을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자원봉사는 우울감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가장 가까운 부부 사이도 신경 써야 한다. 많은 부부가 은퇴 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오히려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따르면 부부 만족도는 은퇴 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하루 종일 함께 있다 보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날 수 있다. 각자의 취미 활동을 찾고, 솔직하게 감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는 부부에게도 큰 변화다. 대화와 유연한 태도를 갖는다면 전환기를 새로운 연결의 시작으로 바꿀 수 있다. 지금까지 부부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환경에 맞게 새롭게 관계를 설정하면 새로운 행복을 열 수 있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예상하지 못한 낯선 문제가 찾아오는 것이 당연하다. 재정뿐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잘 준비하되 새로운 문제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첫해의 시행착오는 유연하게 대처하면 은퇴 생활 전체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첫해 은퇴 은퇴 첫해가 명씩 은퇴자 은퇴 초기

2026.10.18. 20:00

썸네일

클리퍼스 농구 티켓 무료 배포…내달 4일 마이애미 히트 경기

비영리단체 코리안시니어라이프캠퍼스(회장 배상도, 이하 KSLC)가 내달 4일(수) 오후 7시30분 잉글우드의 이뉴이트 돔(3930 W. Century Blvd)에서 열릴 미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와 마이애미 히트 경기 티켓을 시니어에게 무료 배포한다.   티켓은 오는 28일(수)부터 부에나파크의 KSLC 사무실(7342 Orangethorpe Ave #B-109)에서 1인당 2장까지 받을 수 있다.   클리퍼스는 OC 시니어 커뮤니티 아웃리치 활동 일환으로 KSLC에 티켓을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657-239-0226)로 하면 된다.클리퍼스 농구 클리퍼스 농구 무료 배포 la 클리퍼스

2026.10.16. 20:00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함께 축하해요"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오는 17일(토) 오전 11시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340 W. Commonwealth Ave)에서 제3회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Korean American Senior Day) 제정 축하 잔치를 연다.   센터 측은 이날 행사에 풀러턴과 인접 도시 한인 정치인과 남가주의 한인 시니어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24년 가주 의회의 한인 시니어의 날(10월 1일) 제정을 성사시켰다.   김 회장은 “가주 의회가 한인 시니어의 날을 제정한 것은 한인 이민사와 한인들의 문화, 어른을 공경하는 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것을 존중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 오늘날 한인사회를 일군 한인 시니어들의 희생과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잔치를 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이날 12~13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양현숙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열릴 커뮤니티 센터에 약 500명이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라인댄스와 청소년의 발레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한국의 트로트 가수 선예지, 로때김 등도 출연한다. 사회는 원로가수 고 현미씨의 아들 이영곤씨가 맡는다”라고 말했다.   가수 선예지는 지난해 센터의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지정 축하 행사에도 출연한 바 있다. 로때김은 본명이 김대진인 가수의 활동명이다.   잔치에는 회원과 비회원 모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센터 측은 회원에게 즉석밥과 건강보조식품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비회원도 연회비 40달러(3년 치를 한꺼번에 내면 75달러)를 내고 회원 가입을 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점심 도시락은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센터 측은 이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운행도 할 예정이다. 셔틀 운행 일정은 평소와 같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 213-663-8808)로 하면 된다.시니어 한인 한인 시니어 오늘날 한인사회 한인 이민사

2026.10.16. 9:26

썸네일

연세 의료·건강 박람회 성료

  김경준 기자사설 박람회 건강 박람회 연세 의료 이날 연세대학교

2026.10.14. 22:14

썸네일

한인 시니어의 날 축하 잔치…17일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 주최 가주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 축하 잔치가 17일(토) 오전 11시부터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340 W. Commonwealth Ave)에서 열린다.   한국의 트로트 가수 선예지, 로때김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 213-663-8808)로 하면 된다.시니어 한인 한인 시니어 축하 잔치 커뮤니티 센터

2026.10.14. 20:0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