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사이프리스 시니어센터 12일 리소스 페어 개최

사이프리스 시니어 센터(9031 Grindlay St)가 오는 12일(금)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커뮤니티 리소스 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선 UC어바인 의대가 제공하는 남성 건강 검진을 받고 시니어를 위한 재정 조언, 건강 관련 프로그램 등에 관한 정보도 들을 수 있다. 사이프리스 키와니스 클럽은 오전 9시부터 참가자에게 무료 팬케이크를 제공한다.   ▶문의: (714)229-6670시니어센터 리소스 리소스 페어 커뮤니티 리소스 남성 건강

2026.06.09. 20:00

수강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갈보리선교교회 소망대학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 산하 소망대학이 지역사회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갈보리선교교회는 올해 초, 시니어의 자기 계발과 여가 선용 등을 목적으로 소망대학을 개설하면서 특이한 시도에 나섰다. 수강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제공, 소망대학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소망대학 측은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열린다. 매 수업은 다양한 주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좌와 건강 체조, 시니어에게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소망대학은 야외 나들이 시간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지난 6일 데이나포인트에서 바람을 쐬고 왔다. 교회 산하 봉사단체 소망회가 함께한 나들이에 참여한 60명은 LA갈비를 곁들인 식사를 하고 상품이 걸린 게임도 즐겼다.   소망대학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722-4805)로 하면 된다.수강생 장학금 장학금 지급 수강생 전원 전액 장학금

2026.06.09. 20:00

썸네일

나드리 콘서트에 600여 명 운집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즐기는 '나드리 콘서트'가 600여 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시니어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올투게더 인 러브(Altogether in Love, 대표 양한나)가 마련한 제4회 나드리 콘서트는 지난달 31일 부에나파크의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공연은 소리패 신명을 이끄는 신윤희 대표의 판소리로 시작, 그랜드 페스티벌 어린이 합창단의 재롱 섞인 공연과 그랜드 투게더 콰이어의 무대로 이어졌다.  2부의 시작을 알린 난타 공연은 웅장하고 경쾌한 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김정호 목사의 바리톤 솔로, 현악 4중주, 워십 댄스 공연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 사진 촬영 부스는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객이 가족사진을 찍었고, 일부 시니어는 영정 사진을 미리 마련하는 기회로 삼았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 행사에선 70여 명이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주최 측은 모든 참석자에게 불고기 도시락과 빵, 과자, 치약, 칫솔 등이 담긴 선물 가방을 나눠줬다.  양 대표는 “5개월간의 행사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난해 참석했던 시니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힘을 냈다. 독거 시니어들이 공연을 즐기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행사를 준비하는 힘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 설립자인 양 대표는 2020년 올투게더 인 러브를 만들어 시니어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 활동을 펴고 있다. 이 단체는 난타, 장구반과 합창단, 시니어 학교, 정신건강 상담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844-730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나드리 콘서트 나드리 콘서트 비영리단체 올투게더 난타 공연

2026.06.08. 20:00

썸네일

뉴저지 장기요양 미리 준비하세요

장기요양과 메디케이드 신청을 미리 준비하려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아시안 정보센터는 오는 11일(목) 오전 11시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아시안 정보센터(350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뉴저지 장기요양의 이해와 사전 대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장기요양이 필요한 시니어와 가족들이 너싱홈 입소와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제도와 절차를 미리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장기요양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장기요양 메디케이드와 재산 보호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노인법 전문 변호사인 김지아 변호사(사진)가 나선다.     김 변호사는 세미나에서 장기요양 메디케이드 신청 자격과 절차, 소득 및 자산 기준, 너싱홈 입소 준비 과정,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요양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가족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장기요양 서비스뿐 아니라 각종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신청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안 정보센터 관계자는 “장기요양은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사전에 관련 제도와 혜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시니어와 가족들이 장기요양과 재산 보호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줌(Zoom) 미팅(ID 824-699-7872, 암호 2026)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문의 및 예약은 한국어 전용 전화(877-718-3682)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장기요양 뉴저지 뉴저지 장기요양 장기요양 메디케이드 장기요양 서비스

2026.06.08. 19:53

썸네일

"85세 은퇴자 한달에 딱 이만큼 쓴다" 미국 노후 생활비

은퇴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이다. 이를 가늠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는 현재 중산층 은퇴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쓰는지를 보는 것이다. 특히 85세는 활동량이 줄어드는 나이대로 은퇴 이후 재정에서 중기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은퇴 초기와 달리 별도의 지출 통계가 없어 75세 이상의 통계를 원용할 수밖에 없다.   노동통계국의 2014년 소비지출조사에 따르면, 75세 이상 가구의 연평균 지출은 3만6673달러였다. 이는 55~64세 연령대보다 35% 적고 65~74세 은퇴자 평균보다 25% 낮은 수치다.   이를 다시 물가 상승률에 맞춰 환산하면 현재 75세 이상 은퇴자의 연평균 지출은 약 5만647달러로 볼 수 있다. 월 4220달러 수준이다. 85세 이후 지출은 나이가 들수록 지출은 전반적으로 줄어든다. 여행, 오락, 의류, 교통비 등이 크게 감소한다. 특히 85세 은퇴자는 대부분 집을 갖고 있고 모기지 부담이 없어 재산세와 관리비 정도만 남는다. 자녀가 독립하면서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해 지출을 줄인 경우도 많다.   대신 전체 지출에서 주거비와 의료비 비중은 높아진다. 주거비는 절대액으로는 줄지만 다른 지출이 더 빨리 감소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의료비는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유일한 지출 항목이다. 85세 은퇴자의 연평균 의료비 지출은 약 7883달러로 나타났다.   85세 은퇴자는 연평균 약 5만 달러, 월 4220달러를 지출한다. 이를 충당하려면 전통적인 '4% 인출 규칙'을 적용하면 약 127만 달러의 은퇴자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85세 시점에는 남은 수명이 길지 않고 소셜연금 수령액도 있기 때문에 4% 규칙이 현실적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사회보장국 자료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85세는 월 2202달러가량을 받는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부족분은 월 2018달러, 연간 약 2만4000달러 수준이다. 은퇴 준비는 60~70대 지출 수준을 기준으로 넉넉히 계획하되 80대 이후에는 생활비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생활비 수준 지출 수준 연평균 지출 이상 은퇴자

2026.06.07. 19:10

썸네일

"메디케어 있으니 안심?" 요양원 비용에 은퇴자금 거덜 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 장기 요양 비용은 은퇴 자금을 빠르게 고갈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의 저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담이 크다.   요양원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비용은 상당히 비싸다. 금융서비스 기업 진워스에 따르면 장기 요양 시설 1인실의 전국 평균 비용은 연 9만 4000달러를 넘는다.   가장 큰 문제는 장기 요양 비용이 건강보험이나 민간 의료보험으로 모두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메디케어는 장기 요양 비용을 거의 커버하지 않는다. 대신 메디케이드가 주요 재원 역할을 하지만 까다로운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65세 이상을 위한 연방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일반적으로 입원 후 재활을 위한 단기 요양원 체류만 제한적으로 보장한다. 반면 장기 요양 비용은 메디케이드가 주요 지원 역할을 맡는다. 메디케이드는 소득?자산 심사(means-tested)를 거쳐 기준을 충족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주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대체로 개인의 자산 한도를 2000달러 수준으로 제한한다.   자격 기준을 넘는 자산을 보유한 경우,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기 전에 자산 소진을 요구할 수 있다. 소진 이후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은 신탁 등 타인이나 기관에 자산을 이전하는 것이다. 다만 메디케이드는 자격 심사 시 5년 소급기간을 적용한다. 신청 전 5년 이내의 자산 이전 내역을 검토하며 이 때문에 등록이 지연될 수 있다.     사전 계획을 통해 메디케이드 자산보호 신탁 같은 특별 신탁이나 주택 자산 이전, 연금 등을 활용하면 자산 소진 규정에서 일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메디케이드 보장이 필요해지기 최소 5년 전에 자산을 취소 불가능한 신탁에 이전하는 것이다. 취소 불가능한 신탁은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영구적으로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5년 소급 기간 이전에 이전된 자산은 자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취소 불가능한 신탁을 잘 구성하면 IRA 등 은퇴계좌를 메디케이드 자산 소진 규정에 적용되지 않게 보호할 수도 있다. 계좌를 신탁으로 이전한 뒤 매년 최소 의무 인출액(RMD)만 소득으로 인출하는 방법도 있다. 계산 대상 자산을 비계산 소득으로 전환해 신탁 원금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특별 신탁 외에도 장기요양보험이나 주택담보신용한도(HELOC), 메디케이드 적격 연금(Medicaid-compliant annuity), 가족 증여 등을 활용하면 자산 감축과 비용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각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으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의 경우 라이프 에스테이트를 활용해 거주 주택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건강한 배우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하고 요양이 필요한 배우자는 종신 거주권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또 메디케이드 적격 연금을 이용하면 자산 한도에 포함되지 않도록 자산 설계를 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비계산 소득으로 분류된 월별 지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조건을 충족하면 연금을 한 번에 매입할 때 지급한 돈은 불법 증여나 자산 빼돌리기가 아닌 합법적인 자산 사용으로 인정된다.   신탁이나 연금 등 자산 보호 수단에는 제약이 따른다. 일단 취소 불가능한 신탁에 자산을 이전하면 다시 접근할 수 없다. 자산을 증여하면 순자산이 감소한다는 점도 감수해야 한다.   메디케이드는 조심할 부분도 있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일종의 패널티인 자격 제한 기간이 생긴다. 자산 감소와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메디케이드가 모두에게 좋은 방법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장기요양 보험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장기요양 보험 가입 평균 연령은 55~60세다. 전문가들은 건강 심사에서 유리하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장기 보장을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50~60대 초반을 가입 적기로 꼽는다. 75~79세 이후에는 가입을 받지 않는 보험사가 많고 보험료도 크게 오르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안유회 객원기자장기요양 은퇴 메디케이드 자산보호 소득자산 심사 메디케이드 보장

2026.06.07. 19:10

썸네일

한인 시니어, ‘타국 음식 먹방’ 떴다… 온라인 화제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이제는 한인 부모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는 콘텐츠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매체 ‘업워디(Upworthy)’는 최근 캐나다 한인 사업가이자 콘텐츠 제작자인 그레이스 루이스(Grace Lewi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크레이지 코리안 쿠킹(Crazy Korean Cooking·CKC)’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채널의 주인공은 정작 그레이스가 아니라 그의 부모인 순(Soon)씨와 장(Chang) 씨다. 두 사람은 텍사스 바비큐, 검보, 살바도르 푸푸사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처음 접한 뒤 솔직하고 유쾌한 반응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텍사스 바비큐를 맛본 아버지 장씨는 거대한 갈비를 먹으며 “겉은 탄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지 않다”며 감탄했고, “이제부터 텍사스 바비큐만 먹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레이스 루이스는 약 20년 전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코미디 영상 위주였지만 이후 요리학교에서 배운 경험과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후 북미에서 한국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구하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입·유통 사업까지 확장했다. 현재는 김치의 핵심 재료인 고춧가루를 비롯한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며 사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채널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출연이었다. 제품 홍보를 위해 가족 식사 장면을 촬영했다가 부모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콘텐츠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루이스는 “어느 순간 부모님이 채널의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대표 콘텐츠인 ‘윌 잇 김치(Will It Kimchi)’ 시리즈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크라, 가지, 케일, 차요테 등 다양한 채소를 김치로 담가 맛을 평가하는 형식인데, 첫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2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루이스는 “시청자들이 김치를 처음 먹어봤다고 이야기하거나 다른 문화에 더 열린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음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모 역시 콘텐츠 제작을 즐기고 있다. 은퇴한 의사이자 목사인 아버지는 최근 자신의 신앙과 묵상을 나누는 별도 채널까지 개설했다. 가족은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속보팀시니어 음식 한국 음식 한인 부모 그레이스 루이스

2026.06.04. 16:00

썸네일

남성 회원 무료 이발…4일 한미시니어센터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오는 4일(목) 오전 9시~정오까지 남성 회원을 위한 무료 이발 행사를 마련한다.  센터 측이 회원 복지 향상 차원에서 마련한 이 서비스는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명에게 제공된다.  센터 측은 회원들이 전문 이발사의 서비스를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서둘러 예약할 것을 권유했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남성 회원 남성 회원 무료 이발 전문 이발사

2026.06.01. 20:00

“연금 돌려내라” 시니어 비상…30년 지난 지급분까지 추징

사회보장국(SSA)의 과지급 소셜연금 환수가 시니어들의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수급자 잘못이 아닌 정부 행정 오류로 발생한 과지급금까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뒤 회수 대상이 되면서 ‘가혹한 환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N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스톰은 SSA로부터 30년 전 지급된 유족연금이 과오지급됐다며 약 8000달러를 반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17세였던 1996년 부친 사망 후 유족연금을 받았지만, 올해 갑자기 국세청(IRS) 세금환급금이 압류되면서 환수 사실을 알게 됐다.   스톰은 “30년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다가 이제 와서 돈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SSA 채무에는 사실상 소멸시효가 없어 수십 년이 지나도 추징이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시니어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과지급의 상당수가 수급자 고의가 아닌 SSA 내부 오류나 행정 처리 지연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환수 방식도 논란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 과오지급 환수로 인한 생활고를 줄이기 위해 월 사회보장연금의 10%만 공제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3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신규 과지급 건에 대해 월 연금의 100%를 공제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사실상 연금 전액을 압류하는 조치였다.   비판이 거세지자 SSA는 지난해 4월 다시 정책을 수정해 현재는 신규 과지급 건에 대해 월 지급액의 50%를 기본 공제율로 적용하고 있다. 저소득층 대상 보충보장소득(SSI)은 기존과 같은 10% 공제율을 유지한다.   하지만 월 연금에 의존하는 노년층에게는 절반 삭감도 큰 부담이다. LA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 김인화(72)씨는 “과지급이 된 줄도 몰랐는데 몇 년 뒤 갑자기 환수 통보를 받으면 대응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풀러턴의 박정철(78)씨도 “연금이 줄어들면 약값부터 줄여야 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환수 정책의 실효성도 의문이다. SSA 감사관실(OIG)은 최근 감사에서 일부 소액 과오지급금 환수 과정에서 회수액보다 행정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 과오지급금 8129달러를 회수하는 데 우편 발송과 인건비 등으로 1만4492달러가 사용됐다. 쉽게 말해 8달러를 돌려받기 위해 14달러를 쓴 셈이다.   감사관실은 이를 전체 사례에 적용하면 약 260만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460만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 시니어들이 환수 통보를 받고도 대응 방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SSA는 과오지급 통보를 받은 수급자에게 이의신청, 환수 면제, 공제율 조정 및 분할 상환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통보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환수 면제를 신청하면 심사 기간 동안 환수 절차는 중단된다.   한편 사회보장연금이 노후 생활의 핵심 소득원인 시니어들에게 과오지급 환수 문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생계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 특히 정부 실수로 발생한 과지급까지 수급자가 책임져야 하는 현행 제도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은영 기자연금 시니어 과오지급 환수 한인 시니어 환수 통보

2026.05.31. 21:00

썸네일

에인절스 야구 티켓 무료 배포…OC한미시니어센터 4~9일까지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오는 10일(수) 오후 6시30분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 티켓을 회원에게 무료 배포한다.   센터 측은 에인절스 구단 측이 제공한 티켓을 4일부터 9일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가든그로브의 사무실(9884 Garden Grove Blvd)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에인절스 야구 에인절스 야구 무료 배포 에인절스 구단

2026.05.31. 20:00

"일자리 전망 좋다" 고령층 64%, 젊은층 43%

고령층의 일자리 전망이 젊은 세대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이의 일자리 전망이 당연히 고령층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제가 뒤집혔다.   갤럽이 최근 발표한 세계 여론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층의 일자리 전망이 고령층보다 낮았다. 15~34세 응답자 가운데 거주 지역 기준으로 지금이 일자리를 찾기 좋은 시기라고 답한 비율은 43%에 불과했다. 반면 55세 이상에서는 64%로 훨씬 높았다.   이런 반응은 세계적 흐름과 정반대다. 전 세계적으로는 일자리 전망에서 젊은 층이 고령층보다 훨씬 낙관적이다. 글로벌 기준으로 "지금이 일자리를 찾기 좋은 시기"라고 답한 비율은 청년층이 48%, 고령층이 38%였다.   미국은 조사 대상 141개국 가운데 청년층과 고령층의 일자리 인식 격차가 가장 컸다. 이를 놓고 미국 사회 내부에서 세대 간 경제 인식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젊은 세대는 취업과 주거, 생활비 부담을 갈수록 비관적으로 느끼는 반면, 기성세대는 상대적으로 여전히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갤럽의 베네딕트 바이거스 연구원은 이를 "매우 새로운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충격적인 점은 변화 속도다. 청년층 가운데 일자리 찾기 좋은 시기라고 답한 비율은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무려 27%포인트나 급락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청년층의 비관론 확대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고령층의 인식은 금융위기 때와 달리 최근에는 거의 나빠지지 않았다.   경제 전반에 대한 시각에서도 세대 차이는 뚜렷하다. AP-NORC 여론조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의 약 80%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매우 나쁘거나 다소 나쁘다"고 평가했다. 반면 55세 이상에서는 약 60% 정도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청년층의 고용시장 비관론은 대침체 한복판이었던 2010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최근 비관론 확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시기와 인공지능(AI) 확산 시기가 겹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사 결과 가장 크게 좌절을 느끼는 집단은 아직 첫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층과 대학 졸업자, 젊은 여성들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고령층은 은퇴했거나 현재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이 많았다.   또 이들 고령층은 자가주택 보유 비율도 높다. 주택 소유는 오랫동안 중산층 번영의 핵심 기반이었지만 최근 청년층에게는 점점 더 이루기 어려운 목표가 되고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고령층 젊은층 일자리 인식 일자리 전망 세계 여론조사

2026.05.31. 20:00

썸네일

401(k)도 비과세 기부 가능 법안 발의

개인은퇴계좌(IRA)뿐 아니라 401(k) 등 직장 은퇴연금에서도 비영리단체로 직접 송금해 기부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하원과 상원에 동시에 제출된 '자선 형평법(Charity Parity Act)'은 적격자선기부인출(QCD)을 401(k)에도 허용한다. 하원 법안은 세입위원회로, 상원 법안은 재무위원회로 넘어간 상태다.   현행법상 QCD는 70세 6개월 이상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은퇴계좌(IRA)에서 비영리단체로 직접 송금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401(k)에 있는 돈으로 QCD를 하려면 먼저 해당 금액을 IRA로 롤오버해야 한다.   미국은퇴협회의 브라이언 그래프 최고경영자(CEO)는 법안과 관련해 "자산이 IRA가 아니라 401(k)나 403(b), 고용주 후원 은퇴연금에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선 목적 기부를 하려는 은퇴자들이 불필요한 절차를 거쳐서는 안 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QCD에는 세제 혜택이 있다. QCD는 2006년 연금보호법에 따라 기부자의 소득에서 제외된다. 또 73세부터 특정 은퇴계좌에서 의무적으로 인출해야 하는 최소 인출액(RMD)으로도 인정받는다.   올해 기준 연간 QCD 한도는 개인당 11만1000달러다. 부부가 공동 신고를 하는 경우, 같은 해에 각자의 IRA에서 각각 11만1000달러를 이체할 수 있다.   만약 기부할 돈을 401(k)에서 IRA로 옮기거나 IRA에서 돈을 인출한 뒤 기부하면 기부자의 조정총소득이 높아진다. 소득이 높아지면 메디케어 보험료 등이 올라갈 수 있다.   이 외에 별도로 추진 중인 법안은 IRA 소유자가 QCD를 기부자지정기금(DAF)으로 보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현행법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DAF는 공공 비영리기관이 관리하는 자선 기부 계좌다. 기부자는 DAF 계좌에 돈을 먼저 넣고 시간을 두고 나중에 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를 지시할 수 있다. 세금은 DAF에 출연할 때 선불로 공제받을 수 있다.   최근 대형 은퇴연금은 은퇴자가 자금을 IRA 등으로 옮기지 않고 계속 보유할 수 있도록 인출 유연성을 높이고 연금 옵션을 제공하는 등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401(k) 플랜도 은퇴 후에 자산을 그대로 둘 수 있도록 허용한다. 뱅가드에 따르면 가입자가 65세나 70세에 자금을 옮겨야 하는 플랜은 2%에 불과하다. 2014년의 4%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었다. 안유회 객원기자비과세 기부 비과세 기부 자선 기부 하원 법안

2026.05.31. 20:00

썸네일

일하면 연금 깎이는 제도, 의회서 폐지 추진

소득이 일정 액수를 넘으면 연금을 감액하는 퇴직소득심사(RET)를 폐지하는 '노년층 근로 자유법'이 연방 상원과 하원에서 발의됐다.     2026년 기준으로 정년퇴직 연령 이전 수령자의 연간 소득 한도는 2만4480달러다. 이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2달러당 1달러씩 연금이 감액된다. 이후 정년퇴직 연령에 도달하면 감액된 금액을 월 지급액을 올리는 방식으로 돌려주지만 당장 현금 흐름은 줄어든다.     법안이 통과되면 고령층은 근로 소득과 관계없이 소셜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법안을 발의한 릭 스캇 상원의원과 그레그 머피 하원의원은 이러한 구조가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레그 머피 의원은 성명을 통해 "노동소득을 얻고 존엄성을 유지할 고령층의 권리를 임의적인 기준으로 제한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제도는 평생 납부한 연금에 접근하는 권리를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법안이 시행되면 고령층은 추가 소득으로 모기지 상환과 보험료, 재산세 등 급등한 주거 비용을 보다 수월하게 지불할 수 있다. 특히 거주하던 집에서 계속 살아가려는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고령층 노동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이후 거의 모든 주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 비중이 증가했다.   일하는 고령층은 지난 10년 동안 무려 52% 증가해 전체 인구 증가율 33%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북동부 지역의 고령층 노동 참여율은 21%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변화는 주택 비용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료와 재산세, 유지보수 비용 등 주거 관련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고령층이 더 오래 일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노년층 근로 자유법'도 이런 상황 변화에 맞춰 소셜연금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하나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소셜 고령층 노동 최근 고령층 이상 고령층

2026.05.31. 20:00

썸네일

부에나파크, 시니어에 차편 제공…비응급 진료·마켓 방문 등 지원

부에나파크 시가 시니어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편을 제공하고 있다. 비응급 병원 및 약국 방문, 그로서리 쇼핑 등을 돕는 이 서비스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권장 기부금은 편도 1달러다.   시 당국은 60세 이상 주민의 시니어 센터 방문과 그로서리 쇼핑 등을 돕는 시니어 모빌리티 버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및 등록은 전화(714-236-3870)로 하면 된다.시니어 차편 시니어 모빌리티 시니어 센터 약국 방문

2026.05.26. 20:00

소셜연금 민영화, 커지는 경계심

민주당이 보수 진영의 소셜연금 민영화 구상 공론화를 지적하고 나섰다. 소셜연금의 미래를 둘러싼 수십 년 된 정치적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데비 와서먼 슐츠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남부 플로리다 시니어 행사에서 소셜연금 민영화 가능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슐츠 의원은 "내가 살아 있는 한 소셜연금 민영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 같은 강경한 태도는 테드 크루즈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한 일부 공화당 인사들의 최근 발언에 대한 응답이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소셜연금 구조를 민간 투자계좌 중심으로 바꾸려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고 소셜연금 수급자들에게 당장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연금을 민영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지도 않다. 그러나 민주당은 공화당 인사들의 발언이 장기적으로 소셜연금 체계를 바꾸려는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셜연금은 현재 7000만 명 이상이 매달 혜택을 받고 있다. 은퇴자뿐 아니라 장애인과 유가족들도 수혜자다. 이 때문에 소셜연금 민영화 논의는 언제나 강한 정치적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 고령층 등 소셜연금 의존도가 높은 이들에게는 민감한 이슈다.   논란이 커지는 배경에는 재정 문제도 있다. 현재 전망에 따르면 소셜연금 통합 신탁기금은 2030년대 중반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급여세 수입으로 상당 부분 지급은 가능하지만 의회가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지금 같은 혜택을 모두 지급하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크루즈 의원이 최근 새로운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을 '개인 사회보장계좌'와 연결한 발언은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경계심을 키웠다.   논란의 중심은 트럼프 계좌다. 크루즈 의원은 최근 밀컨 인스티튜트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소셜연금 개혁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계좌는 사실상 개인 소셜연금 계좌의 시작"이라며 "부모들에게 '당신 아이가 가진 트럼프 계좌처럼 세금 일부를 정부 대신 개인 계좌에 넣고 싶지 않으냐'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루즈 의원은 오래전부터 근로자가 급여세의 일부를 민간 시장 기반의 투자계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해왔다. 이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집권 2기에 추진했다가 거센 반발 속에 철회한 구상과 유사하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연금과 메디케어를 삭감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연금과 메디케어를 "미국인들이 평생 일하며 돈을 납부해온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런 입장은 고령층 유권자들 사이에서 강한 지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급여세를 민간 은퇴계좌로 전환하는 법안은 아직 발의되지 않았다. 트럼프 계좌도 소셜연금의 재정 구조나 지급 체계 자체를 직접적으로 바꾸는 제도가 아니다. 트럼프 계좌는 지난해 대규모 감세법안에 따라 도입된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으로 흔히 어린이용 401(k)로 불린다. 자격을 갖춘 어린이에게 연방정부가 초기 자금 1000달러를 제공하며 가족이나 고용주 등이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자금은 미국 주식시장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며 성인이 될 때까지 자금 인출을 제한한다.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이런 구조가 결국 소셜연금을 시장 위험에 노출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슐츠 의원은 소셜연금이 금융시장 변동성에 노출될 경우 경기 침체기마다 은퇴자들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월스트리트만 이익을 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사회보장청 인력이 7000명 줄고 현장 사무소가 줄면서 행정 서비스가 약해지는 것도 위험요소로 꼽힌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노출돼 실패를 경험하면 제도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약해지고 신뢰가 무너지면 민간의 대안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할 수 있다.   소셜연금을 은퇴 프로그램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장애보험과 유족보험 기능까지 함께 한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영화는 이런 통합 보호 기능을 해체할 수 있다. 장애를 가진 근로자가 생계를 주식시장의 위험에 맡기거나 미성년 자녀를 둔 홀부모가 생존을 주식 투자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금융시장이 급락하면 노후 자산이 크게 흔들릴 수 있고 현재의 물가연동 보장형 소득 구조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 은퇴자들의 혜택 수준 역시 불확실해질 수도 있다.   민영화 찬성론자도 있다. 개인 투자계좌 지지자들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개인 선택권이 넓어진다고 주장한다. 세금을 인상하지 않고 소셜연금의 재정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도 한다.   여론은 전반적으로 민영화에 부정적이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96%는 소셜연금을 중요한 제도로 인식하고 있다. 4분의 3은 가장 중요한 연방 혜택 중 하나라고 답했다.   소셜연금 제도의 미래에 대한 신뢰는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민영화 지지라기보다 의회의 오랜 무대응에 대한 불안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소셜연금 옹호 단체인 '소셜 시큐리티 웍스'가 종합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와 공화 양당 지지층 모두 다수가 소셜연금 삭감이나 민영화에 반대하고 기존 제도 강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셜연금 신탁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노령과 유족 보험 신탁기금은 2033년까지는 100% 지급이 가능하다. 이후 의회가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예정된 혜택의 77%만 지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장애보험 신탁기금은 수십 년 동안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셜연금 민영화 논쟁은 실제 입법 단계보다는 정치적 공방 성격이 강하다. 트럼프 계좌 역시 여전히 어린이 저축 프로그램 성격에 머물러 있어 소셜연금 체계 자체는 기존 방식대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치적 수사 자체가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민영화 소셜 민영화 소셜 구조 소셜 체계

2026.05.25. 20:00

썸네일

'SSI 자격기준서 SNAP 제외' 추진…장애인 40만명 혜택 줄 수도

사회보장국(SSA)이 추진하는 규정 변경안이 시행되면 장애인 약 40만 명의 복지 혜택이 줄거나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변경안에는 보충보장소득(SSI)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판단할 때 사용하는 기준에서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SNAP 혜택을 제외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지금까지는 SNAP 혜택을 받고 있으면 장애인이나 고령 저소득층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복지 프로그램인 SSI 자격 심사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SNAP을 SSI 수령 자격 판단 기준에서 제외하면 가족과 같이 사는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결국 SNAP이나 다른 공공부조 프로그램 수령 가구가 빈곤 상태로 인정을 받더라도 함께 사는 18세 이상 장애인의 SSI 혜택은 가족이나 친척의 소득과 자산 규모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2024년 사회보장국인 분석에 따르면 SNAP을 공공부조 자격 기준에서 제외할 경우 27만5000명 이상이 혜택이 줄 수 있고 10만 명 이상이 수급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유회 객원기자자격기준 장애인 snap 혜택 snap 제외 이상 장애인

2026.05.25. 20:00

카마 시니어 모델협회 '효 잔치'서 패션쇼 공연

 모델협회 시니어 패션쇼 공연 카마 시니어

2026.05.21. 20:00

썸네일

까다로워진 메디케어 심사…내 혜택, 그대로 받을 수 있나

메디케어와 메디칼(Medi-Cal) 관련 규정이 빠르게 바뀌면서 한인 시니어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자격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갱신 절차와 증빙서류 요청이 잦아지면서 기존에 혜택을 받아오던 시니어들도 자신의 보험 상태를 다시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의료 예산 절감 움직임과 함께 데이터 기반 자격 검증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소득, 자산, 거주 요건 등 기본 서류를 정확히 준비하지 못할 경우 갱신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혜택 이용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보험 관계자들은 “규정이 바뀌는 시기일수록 단순히 플랜에 가입하는 것보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메디케어 전문 상담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미라클 인슈런스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MAPD), 서플리먼트 보험, 메디칼 관련 상담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들이 복잡한 의료보험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라클 인슈런스는 한인 1세대 시니어들을 오랫동안 도와온 ‘수잔강 보험’의 고객 관리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제니 김 대표가 차세대 리더로 운영을 맡아 기존의 대면 중심 상담 경험에 디지털 분석 방식을 더했다. 영어 사용이나 컴퓨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에게는 서류 준비와 절차 안내를 돕고, 각 보험사별 플랜 차이와 혜택을 비교해 개인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메디케어 시장에서는 같은 보험이라도 주치의 네트워크, 처방약 커버리지, 추가 혜택, 본인 부담금 등에 따라 실제 체감 혜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플랜을 유지할지, 변경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 전문가와 상담해 본인의 건강 상태와 이용 병원, 복용약,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니 김 대표는 “건강보험 시장이 복잡해질수록 1대1 맞춤형 분석과 지속적인 팔로업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메디케어 신청 단계뿐 아니라 의료 시스템 이용 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미라클 인슈런스는 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사무실 방문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보험 변경이나 갱신, 자격 심사 관련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은 상담을 통해 현재 가입 상태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점검해볼 수 있다.메디케어 심사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전문 혜택 이용

2026.05.20. 14:49

썸네일

소셜연금 믿어도 될까…미국인 은퇴 자신감 급락

미국인의 은퇴 자신감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여 년 동안 은퇴 자신감을 조사한 비영리 연구기관 근로자복지연구소(EBRI)는 최근 그린왈드리서치와 공동으로 '2026 은퇴 자신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근로자와 은퇴자 모두 지난해보다 은퇴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   근로자 가운데 "은퇴 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6%포인트 하락한 61%였다. 은퇴자도 5%포인트 감소한 73%로 집계됐다.   최근 1년은 은퇴자들에게 어려운 시기였다. 생활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의료비와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노후 생활비 압박이 더 커졌다.   조사에서는 소셜연금과 메디케어에 대한 신뢰 하락도 두드러졌다. 은퇴자의 70%, 근로자의 약 80%는 정부가 은퇴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미래에도 현재와 같은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비율은 근로자의 절반에 불과했다. 은퇴자 역시 약 60%만이 소셜연금과 메디케어가 앞으로도 비슷한 가치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메디케어 신뢰도 역시 급격히 악화했다. 은퇴자 가운데 메디케어 신뢰도는 지난해 70%에서 올해 62%로 떨어졌다. 올해 메디케어 보험료가 인상됐고 일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보험사들이 보장 범위를 축소하거나 본인 부담금을 올리면서 불안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부채는 은퇴를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올랐다. 근로자의 58%는 부채가 은퇴 저축이나 은퇴 후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지난해 49%에서 크게 증가했다.   연 3% 수준의 인플레이션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 목표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불과 1년 전보다 은퇴 생활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EBRI의 크레이그 코플랜드 자산복지연구 책임자는 조사 결과에 대해 "미국인의 은퇴 자신감은 올해 확연히 약해졌다. 데이터에 이유가 다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압박이 겹치면서 사람들이 은퇴를 안정적이라고 느끼기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은퇴를 늦추거나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은퇴자의 약 31%는 은퇴 후에도 어느 정도 계속 일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최근 65세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남는 고령층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모든 전망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은퇴자의 47%는 자신의 재정 상태가 좋거나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은퇴가 불안할수록 통제할 수 없는 제도보다 개인 차원의 준비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401(k) 납입액을 최대치로 늘리고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역시 장기적으로 의료비를 줄여 은퇴 안정성을 높인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자신감 은퇴 자신감 은퇴자 모두 은퇴자 가운데

2026.05.17. 19:06

썸네일

소셜연금 받는 유족 배우자들 확인 필요…계산 오류 보고

사회보장국(SSA)의 계산 오류로 수천 명이 유족연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연방 감찰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보장국 직원들이 유족 배우자 8618명의 연금을 잘못 계산해 5000만 달러 이상을 적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손실액은 약 5800달러였다.   감찰 보고서는 또 다른 문제도 발견했다. 수천 명의 유족들이 연금 신청 시점과 방식에 대해 안내를 잘 받지 못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받아 추가로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의 핵심은 '윈덱스(WINDEX)'로 불리는 계산 방식이다. 윈덱스는 사회보장세를 내지 않는 직업을 가졌던 이가 저소득층으로 오인돼 연금이 높게 책정된 경우 공정하게 이를 낮추는 지수다. 하지만 유족들은 윈덱스로 인한 감액 없이 연금을 받는다.   연방 감찰관은 사회보장국 직원들이 일부 유족연금 신청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윈덱스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과소 지급 피해는 주로 배우자가 만 62세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 집중됐다. 또 자동 처리 시스템이 아닌 수작업 심사가 필요한 사례일수록 오류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감찰관은 조사 기간 동안 유족 배우자의 40% 정도에게 비슷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감찰 보고서는 사회보장국의 안내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367명의 유족 배우자가 사회보장국으로부터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면 1억14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혜택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유족연금을 먼저 받으면서 자신의 은퇴연금 신청을 늦출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조기 신청을 한 이들은 평생 적은 연금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한 1인당 평균 손실액은 2만1000달러 이상으로 추산됐다.   연방 감찰관은 사회보장국에 피해를 본 유족 배우자들을 파악해 피해액을 소급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또 사회보장국 직원 교육과 안내 문서를 개선해 수령자들이 가능한 모든 신청 전략과 선택 방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보장국은 조사 결과를 인정하고 시정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사회보장국에 직접 연락해 연금 재심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윈덱스가 제대로 적용됐는지와 신청 전략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류가 확인되면 적게 지급된 연금에 대해 소급 지급을 요구할 수 있다. 배우자의 사망진단서와 혼인증명서, 부부의 소셜번호, 소셜연금 통지서와 신청 기록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공식 재심 요청을 제출하고 사회보장국 사무소에 직접 문의하거나 연방 하원의원 지역구 서비스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동 수정 조치를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사회보장국에 연락해 검토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연금 사회보장국 유족 배우자들 사회보장국 직원들 사회보장국 사무소

2026.05.17. 19:06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