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표 의료기관인 강남제이에스병원이 오는 9월 19일 미국 오렌지카운티(OC) 부에나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남구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현지 한인들에게 관절•척추 질환 전문 치료 시스템을 소개한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퇴행성 무릎관절염과 연골 손상, 휜다리, 스포츠 손상 등을 치료하는 관절센터와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목디스크 등을 진료하는 신경외과 척추센터를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별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무릎관절 분야에서는 송준섭 대표원장과 김나민 병원장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재생 치료와 줄기세포 주사치료, 휜다리 교정술 등 관절 보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송준섭 대표원장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선수들의 부상과 건강 관리를 담당해온 정형외과 전문의다. 스포츠의학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퇴행성관절염과 연골 손상, 반월상연골판 및 인대 손상 등 다양한 무릎관절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김나민 병원장 역시 관절 및 스포츠의학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와 휜다리 교정술, 관절 보존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환자에게 일률적인 치료법을 적용하기보다 연골 손상 정도와 다리 정렬 상태, 연령, 활동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신경외과 척추센터도 강화했다. 황윤하 척추센터장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등 퇴행성 척추질환을 중심으로 신경차단술을 비롯한 비수술적 주사치료와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척추질환 역시 환자의 증상과 MRI 등 영상검사 결과, 신경 압박 정도를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경우 주사치료 등을 우선 적용하고, 통증이나 신경 증상이 지속되거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척추내시경 치료를 고려한다. 척추내시경은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으로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를 치료하는 최소침습 치료법으로, 정상 근육과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이 이번 설명회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이 같은 ‘환자 맞춤형 단계별 치료’다. 중•장년층에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관협착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관절과 척추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필요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관절과 척추질환 모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무릎 줄기세포 치료와 휜다리 교정술부터 척추내시경과 비수술적 주사치료까지 강남제이에스병원의 전문 진료 시스템을 현지 한인들에게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참석하는 대신 각 진료 분야와 치료 시스템을 충분히 숙지한 전문 상담 인력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한국에서 진료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의 진료와 검사, 예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별도의 안내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장 상담 참가자에게는 강남제이에스병원 이용 시 받을 수 있는 별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한국에서 무릎이나 척추 치료를 고려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의료서비스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남제이 의료관광 줄기세포 주사치료 강남구 의료관광 연골재생 치료
2026.09.11. 15:53
은혜평생교육대학 가을학기 은혜평생교육대학 가을학기
2026.09.10. 20:00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터스틴 레거시에 시니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터스틴 시의회는 지난 1일 회의에서 6.14에이커 부지에 275가구 규모의 리조트형 시니어 아파트 단지 조성안을 시의원 전원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의 1차 승인을 받은 프로젝트는 덴버에 기반을 둔 ‘콘플루언트 디벨롭먼트’가 추진하는 ‘클리어워터 앳 터스틴 레거시(Clearwater at Tustin Legacy)’다. 데일리 파일럿의 5일, OC레지스터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워너 애비뉴와 암스트롱 애비뉴 남동쪽 교차 지점 인근 부지에서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개발사 측은 2년 내 입주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층 규모의 첫 번째 건물에는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활동적인 시니어를 위한 172유닛 아파트가 마련된다. 이 가운데 26유닛은 저소득층 시니어를 위한 어포더블 하우징이다. 2층인 두 번째 건물에는 생활지원(어시스티드 리빙) 시설 75유닛과 메모리 케어 시설 28개가 들어선다. 생활지원 시설에서는 목욕, 식사, 약물 관리 등을 돕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메모리 케어 시설에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환자를 지원하도록 훈련받은 직원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터스틴 레거시에 수천 채의 주택이 들어섰지만, 시니어들을 위한 주거 및 돌봄 시설은 부족하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설 내에는 시니어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아파트 건물에는 수영장과 스파가 있는 2층 안뜰과 약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옥상 데크, 피클볼 코트, 야외 주방, 옥상 바와 라운지, 피트니스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두 건물은 커뮤니티 극장과 카페, 마켓, 미용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한다. 생활지원 시설에는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과 웰니스센터, 아쿠아 라운지, 식당 등이 조성되며, 약 1만8200스퀘어피트 규모의 보안형 안뜰을 중심으로 시설이 배치된다. 메모리 케어 구역에는 공동 거실과 식사 공간, 전시용 주방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향후 회의에서 두 번째 표결을 거쳐 개발협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커뮤니티 레거시 시니어 커뮤니티 저소득층 시니어 리조트형 시니어
2026.09.10. 20:00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메디케어를 처음 신청하는 시니어와 메디케어를 가지고 있지만, 복잡한 플랜으로 인해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시니어를 위해 ‘알기 쉬운 메디케어 교실’을 개설한다. 메디케어 교실은 내일(10일) 오후 3시 가든그로브의 센터(9884 Garden Grove Blvd. #1)에서 첫 강좌를 진행한다. 이후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리처드 김 골드웰 종합보험 대표를 비롯해 클레버케어(Clever Care), SCAN, UHC, 아스티바(Astiva) 관계자들이 참여해 메디케어와 각 플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메디케어의 기본 내용과 가입 방법, 각 플랜의 차이와 혜택, 현재 가입한 플랜의 혜택을 확인하는 방법, 자신에게 적합한 플랜을 선택할 때 고려 사항 등을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참가자별 일대일 맞춤 상담도 제공, 각자에게 적합한 혜택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센터 측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을 권장했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메디케어 교실 메디케어 교실 가입 방법 혜택 현재
2026.09.08. 20:00
은빛대학 가을학기 은빛대학 가을학기
2026.09.08. 20:00
연방의회에서 소셜시큐리티의 재정 고갈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개혁은 세금 인상이나 급여 삭감 가능성이 있어 의원들이 정치적으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사안의 하나다. 하지만 현재 전망대로라면 소셜연금은 6년 뒤인 2032년부터 수령액이 22% 삭감될 수 있어 시간이 많지 않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딕 더빈(민주)·빌 캐시디(공화) 상원의원은 소셜연금의 장기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당적 절차 마련에 나섰다. 두 의원이 추진하는 법안은 소셜시큐리티의 세금 인상폭이나 급여 조정을 직접 규정하지 않는다. 대신 의회가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절차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초당적인 소셜시큐리티 자문위원회가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소셜시큐리티 은퇴신탁기금을 최소 50년 동안 지급능력이 유지되도록 하는 법률 초안을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렇게 마련된 법안은 상원과 하원의 다수당 지도부가 각각 발의하게 된다. 지도부가 발의를 거부하면 다른 의원이 대신 법안을 발의할 수 있다. 이후 법안은 소셜시큐리티를 관할하는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로 넘어간다. 두 위원회는 법안을 토론하고 필요하면 수정할 수 있다. 위원회가 행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문위원회가 작성한 원래 법안이 그대로 상원과 하원 본회에 올라간다. 의원들은 대체 법안을 제안할 수도 있으며 최종 표결은 최대 100시간의 토론을 거친 뒤 하게 된다. 통과하려면 100석인 상원에서는 5분의 3의 찬성이 필요하고 435석인 하원에서는 단순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AARP는 이 법안이 제출 가능한 수정안 종류를 제한하고 임의적인 시한을 설정함으로써 소셜시큐리티 변경을 사실상 신속 처리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캐시디 의원은 팀 케인(민주) 상원의원과 함께 전혀 다른 방식의 해법인 '시니어 구제 기금'도 내놓았다. 두 의원의 제안은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새로 만들고 이를 향후 75년 동안 주식과 다른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초기 투자금은 재무부가 추가로 재원을 확보한다. 75년이 지난 뒤에는 기금의 자산을 이용해 재무부가 제공한 초기 자금뿐 아니라 그동안 소셜시큐리티 급여를 계속 지급하기 위해 발생한 차입금도 상환한다는 구상이다. 차입 규모는 26조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디 의원의 계산에 따르면 투자기금의 수익으로 차입금 가운데 약 3분의 2를 충당할 수 있다. 그러나 투자기금만으로 소셜시큐리티 재정 부족분 전체를 해결할 수는 없다. 결국 급여세를 올리거나 소셜연금 지급액을 줄이는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다만 투자기금이 없다면 세금 인상 폭이나 급여 삭감 폭이 훨씬 커지기 때문에 정치적 결정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캐시디 의원의 주장이다. 초당적 재정감시단체인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는 이 방안을 "막대한 위험과 비용을 수반하는 부채 조달형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고소득자에게 소셜시큐리티 급여세를 더 부과하는 해법도 나왔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버니 모레노(공화) 상원의원은 소셜시큐리티 급여세 과세소득 상한선을 높이거나 없애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소셜시큐리티 재원을 마련하는 급여세는 연소득 18만4500달러까지만 적용된다. 대부분의 근로자는 사실상 자신의 근로소득 전체에 대해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지만 이 한도를 크게 초과하는 고소득자는 소득 일부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워런과 모레노 의원은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공동 기고문에서 "왜 중산층 간호사가 부유한 기업 변호사보다 더 큰 비율을 부담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두 의원은 관련 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공식 법안은 제출하지 않았다. 일부 보수단체들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기업들이 추가 급여세 부담을 상쇄하려 할 경우 임금이 낮아지고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게 반대 이유다. 초당적 재정감시단체인 '피터 G. 피터슨 재단'에 따르면 급여세 과세 상한선을 완전히 없애면 10년 동안 소셜시큐리티 신탁기금에 3조2000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과세 상한선을 완전히 없애는 대신 일정 수준 이상의 고소득부터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다시 부과하자는 절충안도 나왔다. 셸던 화이트하우스(민주)·브렌던 보일(공화) 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연간 40만 달러를 초과하는 소득에 소셜시큐리티 급여세를 적용한다. 현재 과세상한선과 40만 달러 사이의 소득은 비과세로 그대로 두고 40만 달러를 넘어가는 소득에 다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의회 내 진보적 의원들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버니 샌더스(무소속) 상원의원과 발 호일(민주) 하원의원이 주도하는 법안은 연간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모든 소득에 급여세를 확대하고 자본이득과 배당소득까지 과세 대상에 포함한다. 고소득자가 투자수익에 부담하는 세금도 높인다. 대신 현재 소셜연금 수령액은 늘린다. 민주당 의원 39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이 법안이 시행되면 소셜연금 수령액은 연간 약 2400달러 늘어나고 매년 생활비조정률도 높아진다. 샌더스 의원은 최근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고 부유층도 수천만 명의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소득에서 같은 비율을 소셜시큐리티를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소셜시큐리티의 지급능력을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연장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본격화 소셜시큐리티 자문위원회 소셜시큐리티 은퇴신탁기금 소셜시큐리티 변경
2026.09.07. 20:00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과 데비 딩겔 연방 하원의원이 메디케어에 장기 재택 돌봄 서비스를 포함하는 법안을 각각 상·하원에서 발의했다. '메디케어 앳 홈 법안'으로 명명된 법안은 현재 메디케어가 사실상 보장하지 않는 장기 재택 돌봄을 메디케어 파트B 혜택에 추가해 고령층과 장애인이 비용 때문에 시설로 옮기지 않고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메디케어 파트B는 일반적으로 의사 진료와 일상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장한다. 그러나 장기간 집에서 생활하면서 개인 돌봄과 일상생활 지원을 받는 것은 보장하지 않는다. 법안은 재택 지원 서비스를 파트B에 추가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반드시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메디케어가 장기 돌봄 서비스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시니어들은 막대한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있으며 일부 시니어와 장애인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얻기 위해 저축과 자산을 소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이 보수 없이 돌봄의 상당 부분을 맡아야 한다. 법안은 재택 돌봄을 메디케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비용 부담이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안유회 객원기자메디케어 장기 장기 재택 현재 메디케어 재택 지원
2026.09.07. 20:00
국내에서 401(k) 은퇴계좌에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이른바 ‘은퇴 백만장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피델리티가 관리하는 401(k) 계좌 가운데 잔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계좌는 76만9000개로 집계됐다. 1분기보다 19% 증가한 역대 최고치다. 이는 피델리티가 관리하는 전체 401(k) 계좌 2580만 개의 약 3%에 해당한다. 은퇴 백만장자가 급증한 데는 증시 상승과 꾸준한 은퇴자금 적립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S&P500 지수는 15%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상승률은 20%, 5년간 상승률은 약 71%에 달했다. 직장인들의 401(k) 적립률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근로자의 평균 401(k) 납입률은 9.6%로 집계됐다. 피델리티의 마이클 샴렐 부사장은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에도 근로자들이 401(k) 납입액을 줄이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는 100만 달러를 모은 가입자 상당수가 수십 년간 꾸준히 저축해 온 고연령 근로자라고 설명했다. 샴렐 부사장은 “중요한 것은 100만 달러에 도달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떻게 도달했느냐는 것”이라며 “한 가지 공통점은 오랫동안 저축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가입자는 여전히 소수다. 지난 6월 30일 기준 피델리티의 401(k) 평균 잔액은 15만5800달러였다. 403(b)는 14만5000달러, 개인은퇴계좌(IRA)는 14만4523달러로 집계됐다. 은퇴 준비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 금융서비스업체 NFP의 조사에서는 근로자의 72%가 은퇴자금 마련이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주가 상승과 은퇴계좌 잔액 증가에도 상당수 근로자에게 100만 달러는 여전히 먼 목표인 셈이다. 송윤서 기자온라인용 백만장자 은퇴 백만장자 은퇴계좌 잔액 역대 최다
2026.09.07. 8:00
치솟는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주에서 시니어가 남는 방을 젊은 세대에게 저렴하게 빌려주는 ‘세대 간 홈셰어링’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니어에게는 생활비를 보탤 수 있는 수입원이 되고, 젊은 세입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주거 공간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지역 포스터시티에 거주하는 루디 라미레즈(74)는 자신의 주택에 세라 롤러(31)를 세입자로 들였다. 롤러가 내는 월세는 900달러로 포스터시티 원베드룸 아파트 시세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이전까지 가족들의 집을 옮겨 다니며 불안정한 주거 생활을 했던 롤러는 “루디는 제2의 아버지 같은 사람이고, 내게 큰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홈셰어링은 가주의 고령화와 주택난이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주 정부에 따르면 2040년에는 주민 약 3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0세 이상 주민의 약 20%는 혼자 살고 있다. 샌마테오카운티에서 집주인과 세입자를 연결하는 비영리단체 ‘HIP 하우징’의 로라 파누치 프로그램 디렉터는 “주택에 남아 있는 수많은 빈방을 활용하면 저렴한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셰어링에 나서는 이유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병원 방문이나 집안일 등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으려는 시니어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경제적 필요가 주된 이유로 떠올랐다. 비영리단체 ‘홈매치’의 루시 애슐리 운영 디렉터는 이들을 ‘집은 있지만 현금은 부족한(house rich, cash poor)’ 계층이라고 설명했다. 집을 소유하고 있어도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남는 방을 임대해 추가 수입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홈셰어링이 주택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신규 주택 공급에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기존 주택의 빈방을 활용해 시니어와 세입자 모두의 주거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송윤서 기자온라인용 동거 주거 대안 주거 공간 포스터시티 원베드룸
2026.09.03. 16:42
오는 9월 19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6 강남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성형외과 진료와 안티에이징, 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JK성형외과가 참가한다. 1998년 개원한 JK성형외과는 병원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을 4주기 연속 받았으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도 지정됐다. 평균 2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으며 분야별 협진 시스템을 운영한다. 주요 진료 분야는 눈•코•안면윤곽•가슴•체형성형과 모발이식, 안티에이징 등이며 기능의학 검사와 세포치료, 웰니스 프로그램, 피부 및 메디컬 에스테틱도 함께 운영한다. 7층 규모의 독립 메디컬센터에는 상담부터 수술•시술, 회복까지 이어지는 프라이빗 케어 시스템과 VVIP 입원실을 갖췄으며 고압산소치료와 레이저 등을 활용한 회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에서 성형이나 안티에이징 시술을 고려하는 한인들이 의료진 구성과 수술 안전관리, 회복 과정 등 실제 의료관광에서 확인해야 할 정보를 사전에 살펴볼 수 있다. 행사는 9월 19일 오후 2시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하기〉 안티에이징 웰니스 안티에이징 웰니스 안티에이징 시술 모발이식 안티에이징
2026.09.01. 9:27
스마일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부터 노안•백내장 수술까지 한국에서 안과 진료를 고려하는 미주 한인들이 의료진과 진료 시스템을 직접 알아볼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9월 19일 ‘2026 강남 의료관광 설명회’에 첫눈애안과가 참가한다. 윤삼영 첫눈애안과 대표원장은 누적 수술 5만 건의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스마일라식•라섹•렌즈삽입 등 시력교정술부터 노안•백내장 수술, 안구건조증 치료, 망막•녹내장 검진까지 안과 전 분야를 진료한다. 임상경험만큼이나 의료장비도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첫눈애안과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해외환자 유치 공로 강남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6년 메디컬 투어리즘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해외환자에게는 영어, 일본어, 몽골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약에서 정밀검사와 수술,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 검사와 수술을 하루에 진행할 수 있는 ‘원데이 수술 시스템’도 해외 방문객에게 유용한 부분이다. 9월 19일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 방문 중 시력교정이나 백내장•노안 치료를 계획하는 한인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와 치료방법, 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직접 상담할 수 있다. 〈사전 접수하기〉 시력교정 백내장 백내장 노안 노안 백내장 원스톱 진료시스템
2026.09.01. 9:25
무릎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관절염, 스포츠 손상, 척추질환으로 한국 치료를 알아보는 한인이라면 오는 9월 19일 더블트리 부에나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남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강남제이에스병원의 진료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제이에스병원은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와 스포츠의학, 최소침습 척추치료를 주요 분야로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무릎 연골재생술 분야에서 3200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와 SCI(E)급 논문 발표도 이어가고 있다. 송준섭 대표원장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FIFA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김나민 병원장 역시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역임한 스포츠의학 전문가이며 척추센터에서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비롯한 최소침습 수술과 비수술 치료를 제공한다. MRI•초음파 검사에서 수술과 재활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환자 전담 코디네이터 상담이 가능하며, 병원 측은 현장 상담 후 사전 예약 접수자에게 공항 픽업서비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9월 19일 오후 2시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에서 무료로 열린다. 〈사전 접수하기〉 국가대표 재생치료 국가대표팀 주치의 척추 관절 퇴행성관절염 스포츠
2026.09.01. 9:23
오는 9월 19일 더블트리 부에나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남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건강검진과 웰니스, 안티에이징을 한자리에서 설계가 가능한 차움(CHAUM)이 참여한다. 차움은 차병원그룹의 프리미엄 롱제비티센터로 건강검진을 비롯해 안티에이징, 영양, 운동, 뷰티, 힐링 프로그램을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춰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접수부터 검사와 상담, 결과 안내까지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1대1 프라이빗 건강검진 공간 ‘HIVE’를 운영해 보다 편안한 검진 환경을 제공한다. 차병원은 1960년 설립 이후 여성의학과 난임, 암, 줄기세포, 건강검진 및 미래의학 분야로 영역을 넓혀왔으며 차움은 이러한 임상•연구 역량을 예방 중심의 맞춤 헬스케어로 확장한 곳이다. 차움은 비만과 대사이상, 만성피로, 면역력 및 만성염증 등 다양한 건강 고민을 정밀하게 살펴 개인별 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피부 분야에서도 피부과 전문의의 1대1 프로그램과 메디컬 스킨케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 방문 중 종합검진이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한인들이 차움의 검진 및 롱제비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2시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접수하기〉 건강수명 프리미엄 건강수명 관리 메디컬 스킨케어 프라이빗 건강검진
2026.09.01. 9:21
질병을 치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방과 재활, 건강한 노화까지 함께 관리하려면 어떤 의료서비스를 선택해야 할까. 오는 9월 19일 ‘2026 강남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가하는 광동병원은 서양의학과 전통 한의학을 접목한 통합의료 시스템을 소개한다. 1994년 광동제약이 설립한 광동병원은 서울 강남 코엑스 인근에 위치하며 ‘토탈 라이프 케어’를 바탕으로 예방의학과 정밀진단, 전문치료, 재활, 재생의학 및 항노화 관리를 연계하고 있다. MRI·CT·초음파와 AI 기반 내시경 등 현대 의료기술과 침, 한약, 약침, 기능재활치료 등을 환자 상태에 따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종합검진과 전신 MRI, 암 정밀검진, 심혈관질환 위험도 및 기능·예방의학 평가 등을 제공하며 상당수 검사와 전문의 상담, 결과 확인을 당일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국제진료센터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코디네이션 및 의료통역, 해외보험 직접청구 지원이 마련돼 있으며 요청 시 공항 픽업과 숙박 연계도 가능하다. 9월 19일 오후 2시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알아볼 수 있다. 〈사전 접수하기〉 서양의학 통합진료 글로벌 건강검진센터 전통 한의학 정밀진단 전문치료
2026.09.01. 9:19
젊은 근로자들은 은퇴 후 소셜연금을 주된 소득원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낮지만,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인식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복리후생 컨설팅업체 NFP의 '2026 은퇴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소셜연금 의존도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35세 미만 근로자 가운데 소셜연금을 은퇴 후 주된 소득원으로 상정한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35~54세에서는 22%로 높아졌고 55세 이상에서는 41%까지 상승했다. 직원복리연구소가 발표한 '2026 은퇴 자신감 조사' 역시 비슷한 결과를 보여줬다. 25~34세 근로자 가운데 소셜연금이 은퇴 생활의 주요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2%였지만 55~64세에서는 44%로 증가했다. 은퇴자 절반은 소셜연금만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직원복리연구소의 크레이그 코플랜드 자산복리후생 연구 책임자는 “41%라는 수치는 지나치게 높다”며 “소셜연금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사람은 많아야 10% 정도일 것이며 그마저도 여유로운 은퇴 생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은퇴 설계 업계에서는 소셜연금이 은퇴 생활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재무설계사들은 소셜연금을 보완하기 위해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은퇴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기준 가운데 하나는 은퇴 전 연간 소득의 10배 정도를 은퇴계좌에 저축하는 것이다. 또한 금융회사들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편안한 은퇴를 위한 목표 자산을 제시하는데 최근 한 조사에서는 약 12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은퇴 매직 넘버'는 오히려 사람들의 불안감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NFP의 스티브 얀스 자산관리 부문 책임자는 “'은퇴하려면 20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겁을 먹는다”고 말했다. NFP 조사에서는 근로자의 69%가 편안한 은퇴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답했고 70% 이상은 자신의 은퇴저축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7월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은퇴자금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실제로 은퇴자 상당수는 많은 저축 없이 은퇴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트랜스아메리카 은퇴연구센터가 발표한 2025년 조사에 따르면 은퇴 가구의 평균 저축액은 약 12만6000달러였다. 다른 조사에서는 은퇴자의 절반 정도만 은퇴저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은퇴자는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만족하고 있었다. 지난 4월 갤럽 조사에서는 은퇴자의 82%가 현재 생활을 하는 데 충분한 돈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연방정부의 2025년 가계경제 및 의사결정 조사에서도 60세 이상 미국인의 83%가 재정적으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괜찮은 편이다'라고 응답했다. 갤럽 조사에서는 은퇴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소셜연금에 의존하는지도 확인됐다. 주요 소득원을 묻는 질문에 은퇴자의 62%가 소셜연금을 꼽았으며, 은퇴저축을 주요 소득원으로 답한 비율은 27%에 그쳤다. 얀스 책임자는 “농촌 지역을 방문해 보면 소셜연금이 은퇴자들의 핵심 소득원인 경우가 매우 많고 실제로 그에 맞춰 생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연금이 주된 소득원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모든 은퇴자가 소셜연금에 의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저소득 근로자는 은퇴 후 소셜연금이 근로 시절 소득의 상당 부분을 대체해 줄 가능성이 높다. 소셜연금은 소득이 낮을수록 더 높은 비율을 보전해 주는 구조로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으로 월 소득 1286달러까지는 약 90%를 대체하며, 월 1286달러에서 7749달러 구간은 32%, 그 이상 소득은 15% 수준의 대체율이 적용된다. 또 모기지 대출을 모두 상환한 주택 소유자처럼 고정지출이 적은 은퇴자는 소셜연금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주소득원 은퇴자 절반 은퇴자 상당수 소셜 의존도
2026.08.30. 19:16
매일 5가지 이상의 처방약을 복용하는 고령층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의 알렉산더 차이토프 박사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단위 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성인 7828명의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노인의학회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최근 30일 동안 실제 복용한 약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원이 직접 약병을 검사했으며 이후 평균 8.5년 동안 이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54.3%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고위험 약물 사용 범주에 해당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그룹은 처방약을 5가지 이상 복용하는 다약제 복용군이었다. 전체 참가자의 40% 이상이 여기에 속했다. 전체의 37.6%는 혼란이나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고령자에게 부적절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11.4%는 함께 복용할 경우 심각한 약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조합의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저질환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정한 뒤에도 다약제 복용은 전체 사망 위험을 38%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처방약이 한 가지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은 평균 7%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부작용과 약물 이상반응, 실수로 인한 과다복용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간과 신장의 약물 대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도 있었다. 우선 연구 대상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고령자에 한정됐으며, 요양원이나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연구 시작 시점의 30일간 약물 복용 현황만 조사했기 때문에 이후 처방 변화나 건강 상태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했다. 연구진과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관찰연구인 만큼 약물 복용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지 처방약 자체가 사망 위험을 직접 높인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신 여러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처방약뿐 아니라 일반의약품과 비타민, 건강보조식품까지 포함해 정기적으로 의사나 약사와 함께 복용 목록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처방약 복용 약물 복용과 과다복용 위험 처방약 자체
2026.08.30. 19:15
내년 소셜연금 생활비조정(COLA·Cost of Living Adjustment)이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금을 지금 신청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은퇴 예정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COLA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가능한 한 연금 수령을 늦추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CNBC는 최근 전문가와 연구기관 분석을 인용해 2027년 COLA가 3.4~3.6%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2.8% 인상률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최종 인상률은 사회보장국(SSA)이 올해 10월 발표하는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토대로 결정된다. 이 같은 전망에 일부 은퇴 예정자들은 높은 COLA를 받기 위해 연금을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반대라고 설명한다. 사회보장연금은 만기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 이후 연금 수령을 연기하면 70세까지 매년 약 8%씩 기본 연금액이 증가한다. 여기에 COLA는 이미 늘어난 연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연금을 늦게 받을수록 매년 인상되는 금액 자체도 더 커진다. 은퇴 전문 컨설팅업체 ‘매버리커스 은퇴서비스’의 재무설계사 제임스 마헤이니는 “사회보장연금은 오래 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은퇴자산”이라며 “단순히 COLA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서둘러 신청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를 통해 동일한 조건의 가입자가 62세에 연금을 받는 경우와 70세까지 기다리는 경우를 비교했다. 기본 연금이 월 3000달러인 가입자의 경우 62세 조기 신청 시 월 수령액은 약 2250달러지만, 70세까지 연기하면 3960달러로 늘어난다. 여기에 매년 적용되는 COLA까지 반영하면 차이는 더욱 커진다. 연구에서는 70세까지 기다린 가입자의 월 연금이 5091달러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COLA가 크게 오르는 해일수록 연금을 늦게 받는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린다. 예를 들어 2023년 적용됐던 8.7% COLA의 경우 62세 수령자는 월 225달러가 늘어난 반면, 70세 수령자는 월 395달러가 증가해 매달 170달러, 연간 2040달러의 차이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 차이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모든 COLA가 더 높은 기준금액에 적용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는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COLA 전망만 보고 서둘러 연금을 신청하기보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자산, 기대수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가능하다면 해마다 상황을 점검하면서 연금 신청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인성 기자연금 인상률 소셜 인상률 최종 인상률 내년 소셜
2026.08.30. 19:01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적립해 온 401(k), 403(b), 457, TSP 등 은퇴계좌. 매달 일정 금액을 넣는 데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은퇴가 가까워졌을 때 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방식으로 연금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특히 은퇴 이후에는 정기적인 소득이 줄어드는 만큼, 기존 은퇴자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된다. 단순히 계좌에 자산을 그대로 두는 것만으로는 시장 상황이나 개인의 은퇴 시점, 필요한 생활비 등에 따라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기존 은퇴계좌를 개인 IRA 등으로 이전한 뒤, 은퇴 후 안정적인 연금수령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연금보장형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특별 재정 세미나는 이러한 은퇴자산을 점검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현재 가입하고 있는 401(k) 등의 자산을 그대로 방치하기보다는 개인 IRA로 이전하는 방법과 연금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에서 소개하는 ‘연금 보장형 플랜’은 원금 보호와 시장 변동에 대한 위험 관리, 은퇴 이후 안정적인 소득원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기존 은퇴자산을 연금으로 전환하면서 연금수령액에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소개된다. 다만 이러한 보너스나 수령액은 개인의 연령, 계약조건, 상품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가입에 앞서 구체적인 조건과 비용, 제한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자산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뿐만 아니라 ‘은퇴 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이다. 같은 금액의 은퇴자산이라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연금화하느냐에 따라 은퇴 후 생활의 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한 30년 경력의 은퇴·상속 및 자산분석 전문가가 참석해 은퇴자산에 대한 분석과 선택 방향을 무료로 상담할 예정이다. 현재 직장에 다니면서 401(k), 403(b), 457, TSP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 이미 은퇴했지만 은퇴자산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둔 시점에는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만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생활비와 예상 수입, 사회보장연금, 세금, 상속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인 은퇴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특별 재정 세미나는 8월 27일(목)과 28일(금) 오후 6시 30분(PST), 부에나파크 오피스 세미나룸에서 각각 진행된다.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은퇴는 직장을 그만두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열심히 마련해 온 은퇴자산을 어떻게 지키고 활용할 것인지, 은퇴를 앞둔 지금 한 번쯤 차분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문의 및 사전등록: 213-500-1395 / 714-735-9000 / 301-219-3719(Direct)은퇴자산 은퇴 은퇴자산 관리 기존 은퇴자산 기존 은퇴계좌
2026.08.25. 14:17
가든그로브 시가 폭염에 대비해 냉방 센터를 운영한다. 24일 문을 연 냉방 센터는 28일(금)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 이용할 수 있다. 냉방 센터는 가든그로브 공원(13641 Deodara Dr) 내 스포츠•레크리에이션 센터에 마련되며, 모든 연령이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로비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음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서비스 동물을 제외한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H. 루이스 레이크 시니어센터(11300 Stanford Ave)는 같은 기간, 시니어들이 온열 질환에 취약한 점을 고려, 운영 시간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 이 시설은 시니어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든그로브 시 웹사이트(ggcity.org/cooling-cente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커뮤니티 서비스국(714-741-5200)에 하면 된다.가든그로브 냉방 냉방 센터 가든그로브 공원 커뮤니티 서비스국
2026.08.24. 20:00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은퇴자 거주 단지인 실비치 레저월드의 연례 '코리안 나이트' 행사가 지역사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5일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회장 스티브 정, 이하 한인회) 개최로 단지 내 원형극장에서 열린 제7회 행사는 타인종을 포함한 지역 주민 1600여 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뤘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엔 레저월드의 다양한 한인 동호회 회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무대에 선 공연자는 220명에 달했다. 리사 랜도우 실비치 시장은 행사 시작 전, "코리안 나이트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하고, 스티브 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우경씨가 사회를 본 행사는 바리톤 김정호씨의 애국가와 미국 국가 독창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코리안 드럼 클럽의 영남 농악, 플라워링 스텝 라인댄스팀, 레저월드 관악 앙상블, 한인 합창단, 글로리아 오토하프팀, 색소폰 클럽, 한국 궁중 한복 패션쇼, 그레이스 전통무용팀의 공연이 열렸다. 관객들은 고영아씨가 지도한 라인댄스 공연 중 BTS의 '다이너마이트' 전주가 흘러나오자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관객들은 마지막 순서인 싱얼롱 순서가 끝난 뒤, 모두 함께 '보리밭'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 회장은 "매년 공연 수준이 향상돼 관객들의 호응도도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기 때문에 참가자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코리안 나이트는 한인회의 가장 큰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뜻깊은 축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9300여 명인 레저월드 주민 중 한인이 약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환 기자지역사회 코리안 코리안 나이트 지역사회 축제 레저월드 한인회
2026.08.23.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