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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예약, 전화→온라인 전환

사회보장국이 예약과 업무를 관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새로운 시스템인 '예약 일정 시스템(ASC)'과 '업무 관리 시스템(WLM)'을 지난달 25일부터 네바다와 테네시에서 먼저 시행했다. 새 시스템은 원래 지난달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에 이를 연기했다. 사회보장국은 새 시스템을 우선 제한적으로 도입해 서비스와 업무, 전반적인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ASC는 기존의 전화 중심 예약 방식을 대체한다. 새 시스템은 연금 신청 예약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간단한 질문으로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온라인 계정이 없어도 예약을 할 수 있고 인증과 전자 메시지 수신 동의는 로그인닷고브(Login.gov)나 아이디닷미(ID.me)로 한다.   전화 예약은 긴 대기시간이 문제였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화 상담 대기시간은 평균 100분 이상이었으며 콜백을 제외해도 15분이나 대기해야 했다. 또 전체 6800만 건의 전화 중 2500만 건은 상담 연결을 못하고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를 포기했거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다.   사회보장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처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표전화 문의 중 30%와 현장 사무소 전화 중 20%가 자동 시스템으로 처리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 업무를 중심으로 자동화 범위를 더 넓힐 계획이다.   WLM 시스템은 신청 접수와 처리 과정을 중앙 집중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지난해 70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한 이후 발생한 업무 부담 급증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업무 재배치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스템 변화가 오히려 복잡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현장 공무원들 역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전에는 지역 단위로 처리하던 업무가 타주로 넘어갈 수 있어 주마다 다른 보조금 기준이나 규정을 이해해야 하는 부담이 추가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주에 거주하는 신청자가 메인주 직원과 상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일부 사무소에서는 예약 없이 방문한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2시간 23분까지 늘어났다. 대기가 길어지자 상담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공무원노조는 현재 상황을 인력 위기로 규정하고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일부 지역 사무소는 직원 부족으로 임시 폐쇄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폐쇄는 일시적이며 시설 보수나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노조는 인력 부족이 장기 폐쇄의 핵심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올해 전화 상담 인력 750명과 현장 직원 3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노조는 추가로 수천 명의 인력 확충과 30억 달러 규모의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원격근무 중단도 갈등 요소로 남아 있다. 중재 재판에서 유연 근무를 복원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연방정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사회보장국은 올해 현장 방문을 50% 줄이고 사무소 수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개선과 인력 부족이라는 두 과제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정책 효과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안유회 객원기자사회보장국 온라인 전화 예약 예약과 업무 신청 예약

2026.05.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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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액 62세 vs 70세 월 1000불 차이

사회보장국이 발표한 월평균 수령액 최신 자료인 지난해 12월 데이터에 따르면 소셜연금을 62세에 받을 경우 남성은 월 평균 1573달러를 받는다. 70세에 받으면 월 평균 수령액은 2530달러로 늘어난다. 여성은 62세 1286달러, 70세 2024달러였다. 62세와 70세의 월 수령액 차이가 남성은 1000달러 가까이 난다.   은퇴자 가운데 20% 이상은 가장 이른 나이인 62세에 소셜연금을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대 연금 수령이 가능한 70세까지 기다리는 이들은 10% 미만이었다.   남성과 여성 사이의 격차도 눈에 띄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연금이 많았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성별 임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70세 기준 남성의 평균 연금은 여성보다 약 25% 높고 62세에서도 약 22% 높다.   연금액이 달라지는 이유는 소셜연금이 크게 두 단계를 거쳐 산정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개인의 근로 기간 중 소득이 가장 높았던 35년을 기준으로 물가를 반영해 평균 소득을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 연금액(PIA)을 산출한다. 이 금액은 '정년 은퇴 연령(FRA)'에 연금을 신청할 때 받게 되는 기준 금액이다. 1960년 이후 출생자의 FRA는 67세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실제 연금 수령 시점에 따라 PIA가 조정된다. 67세 이전에 신청하면 적은 금액을 받고 이후에 신청하면 더 많은 금액을 받는다.   출생 연도별로 보면 이러한 차이는 명확하다. 1960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62세에 신청하면 PIA의 70%만 받고 70세까지 기다리면 124%를 받는다. 동일한 조건에서도 최대 77%까지 연금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연금 소셜 기준 남성 월평균 수령액 수령액 차이

2026.05.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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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노인정책에 한인 목소리 낸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주정부의 노인정책에 한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간담회를 개최한다.     주정부 산하 노인서비스국(DAS)은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노인, 돌봄제공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첫걸음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도 매우 중요하다.     노인회는 조지아주 노인정책 전담기관과 함께 한인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대화’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 한인 노인, 간병인, 시니어센터 및 비영리단체 관계자, 단체 지도자 등이 모여 향후 4년간 제공될 서비스와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주정부 계획에 반영될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한인들이 모여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노인회는 강조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인 노인과 돌봄제공자, 시니어 복지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서비스 이용과 정보 접근을 가로막는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파악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소외되는 집단이 없도록 보장하고 ▶지역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소는 UGA 로렌스빌 캠퍼스에 있는 칼 빈슨 연구소 #109(2530 Sever Road)이며, 온라인 링크(tinyurl.com/48d7cu3p)를 통하거나 전화로 참석 등록을 할 수 있다.     ▶문의=678-697-7520, 678-480-2239   윤지아 기자노인정책 주정부 주정부 노인정책 조지아주 노인정책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2026.04.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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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잔치에 비회원도 초청…시니어센터 올해 첫 시도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달 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엘러스 센터(8150 Knott Ave)에서 제7회 어버이 효 잔치를 개최한다.   센터 측은 올해 처음으로 효 잔치에 비회원도 초청한다. 김가등 회장은 “회원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시니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자는 취지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효 잔치에선 한국의 가수 선예지(사진), 홍수산나 무용단, 아리랑문화예술협회와 힐링노래교실 회원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KAMA USA 시니어 모델협회 회원들은 패션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장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린다. 피터 이 사무국장은 “실비 20달러만 받고 사진을 찍어드린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가든그로브 사무실(9884 Garden Grove Blvd)에서 효 잔치 입장권 500장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배포 시간은 내달 7일까지 오전 9시~오후 3시다.   센터는 참석자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530-6705, 213-663-8808)로 하면 된다.어르신 잔치 어르신들께 감사 잔치 입장권 힐링노래교실 회원

2026.04.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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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순자산 중윗값 27만불, 79대는 22만불…연령대별 순자산 비교

평균 자산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 UBS에 따르면 스위스의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약 68만7000달러다. 대만은 약 31만2000달러 수준이다.     평균 자산은 또 나이에 따라서도 액수와 의미가 다르다. 순자산 50만 달러는 은퇴에서 중요한 이정표지만25세에 50만 달러와 60세에 50만 달러의 의미가 전혀 다르다. 젊은 세대는 아직 소득과 투자 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지만 고령층은 복리 효과와 소득 증가의 시간이 많지 않다.     금융 플랫폼 엠파워는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1월 기준 연령대별 자산 현황을 집계했다. 연령대별 평균 순자산은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기 좋다. 평균은 일부 부자들의 영향으로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중윗값이 더 현실적인 지표다.   ▶20대= 평균 순자산은 13만9243달러다. 중윗값은 6600달러에 불과하다.     20대에 쌓은 투자금은 장기 복리 효과 덕분에 은퇴 시점에는 몇 배로 불어날 수 있다. 이 시기의 소규모 자산 축적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30대= 평균 순자산은 32만5952달러, 중윗값은 2만3093달러다. 20대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많은 사람이 이 시기에 소득이 가속화된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이 연령대 중 약 12%는 비슷한 소득을 가진 배우자와 자녀 없이 생활하는 이른바 딩크 가구다.     ▶40대= 평균 순자산은 75만578달러, 중윗값은 6만8698달러다.     40대는 재정적으로 압박이 커지는 시기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40세다. 즉 많은 이들이 이 시기에 처음으로 고액 모기지를 부담하고 자녀 양육비와 부모 부양비까지 더해지면 저축 속도가 둔화하는 경우가 많다.     ▶50대= 은퇴 준비의 성패를 가르는 시기다. 평균 순자산은 136만4050달러다. 그러나 중윗값은 18만227달러에 그친다. 평균과 중윗값 간 격차는 상당수 가구가 여전히 제한된 자산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정적인 노후를 원한다면 저축 전략과 세금 계획, 은퇴 시점 조정 등을 통해 격차를 줄여야 한다. 50대의 체계적인 계획은 은퇴 자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60대와 70대= 엠파워 자료에 따르면 60대와 70대는 평균과 중윗값 모두 가장 부유한 연령대다. 60대의 평균 순자산은 157만7907달러, 중윗값은 27만4564달러다. 70대는 평균 145만6151달러, 중윗값 22만67달러다.     이 연령대에서 소득이 있고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넘는다면 재정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상태라 볼 수 있다. 반면 은퇴 목표에 비해 자산이 부족하다면 은퇴 시점을 늦추거나 생활비가 낮은 지역이나 해외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순자산 연령대별 평균 순자산 기준 연령대별 연령대별 평균

2026.04.26. 20:00

배우자 사망 후 세금 증가 대비해야…로스 전환·계좌 정비 세금 부담 줄여야

배우자를 잃는 일은 큰 슬픔이지만 예상치 못한 세금까지 더해진다면 충격은 더 커진다. 특히 고령 여성은 세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재정 전문가들은 이를 '서바이버 페널티'라고 부르며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기대수명은 남성 74.8세, 여성 80.2세로 집계됐다. 남녀 간 기대수명 격차는 5.4년이다. 이 같은 격차 때문에 고령 여성들은 배우자 사망 이후 홀로 세금 신고를 하게 되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배우자가 사망한 해의 경우 생존 배우자는 '부부 공동 신고' 자격으로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다. 단, 해당 과세연도가 끝나기 전에 재혼하지 않아야 한다. 그 이후에는 독신으로 세금 신고를 하게 되는데 이때 표준공제액과 과세구간이 줄면서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2026년 기준 부부 공동 신고자의 표준공제는 3만2200달러인 반면, 독신 신고자의 표준공제는 1만6100달러에 불과하다. 과세액은 조정총소득에서 표준공제나 항목별 공제 중 더 큰 금액을 차감한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배우자가 사망하면 생존 배우자는 고인의 개인은퇴계좌(IRA)를 상속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소의무인출금(RMD) 규모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세금신고 신분이 독신으로 전환하면서 더 높은 세율 구간으로 바뀔 수 있다. IRA 규모가 클수록 세금 문제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세금 부담을 줄이려면 부분적으로 로스 IRA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인출할 때 세금을 내야 하는 트러디셔널 IRA를 로스 IRA로 일부 이전해 세금 걱정 없이 자산을 증식하는 전략이다.   로스 IRA로 전환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즉시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 구간을 활용해 몇 년에 걸쳐 분산해 옮기면 전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계좌 소유 구조와 수익자 지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산은 소유 명의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 자산 매각 시 매도 가격과 취득 원가, 즉 기초가액(basis)의 차이에 대해 자본이득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배우자가 자산을 상속받을 경우 사망일 기준 시가로 기초가액이 조정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생존 배우자가 더 많은 자본이득세를 부담하게 될 수 있다. 특히 가치가 크게 상승한 자산의 소유 명의는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생존 배우자가 충분한 자산과 소득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 유예 IRA의 수혜자를 배우자가 아닌 자녀나 손주로 지정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하면 IRA 인출에 대한 전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배우자가 아닌 수혜자는 상속 IRA 인출 규정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2019년 제정된 시큐어법 이전에는 상속인이 자신의 기대수명에 걸쳐 IRA 인출을 분산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최소의무인출 규정 변경으로 일정 기간 내 전액 인출해야 하는 등 인출 기한이 단축됐다.     전문가들은 배우자 사망 이후의 세금 구조 변화를 단순한 우발적인 변수로 보기보다 사전에 시뮬레이션과 세금 예측을 통해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남은 삶의 재정적 안정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배우자 세금 배우자 사망 생존 배우자 세금신고 신분

2026.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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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 여행자 클럽 애로우헤드 일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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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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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들 에인절스 경기 무료 관람

 에인절스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경기 무료

2026.04.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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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열씨가 전하는 극지 탐험기

은퇴 한인들의 모임인 ‘새 지평 클럽(New Horizon Club, 대표 허근배)이 내달 1일(금) 한국의 최종열(67·사진) 극지 탐험가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10시에 벨플라워의 사무실(16324 Clark Ave)에서 열린다. 1부 강연과 점심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2부 강연이 이어진다.   한국의 1세대 탐험가인 최씨는 한국인 최초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 성공(1987년), 북극점 도달(1991년), 세계 최초의 사하라 사막 8600㎞ 도보 횡단(1996년), 실크로드 1만6000㎞ 자전거 횡단(2000년) 등 다수의 탐험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북극점에 도전했을 당시 영하 60도의 추위를 견디며 61일간 걸었고, 사하라 사막에선 208일 동안 걸었다. 실크로드에선 산악자전거를 타고 하루 평균 250㎞씩 141일을 달렸다.   최 탐험가는 2010년 74일에 걸쳐 한국 서해~남해~동해 바다에서 무동력 보트 탐험을 했다. 이 과정은 SBS에서 8부작으로 방영됐다. 북극 혹한 생존기는 2014년 EBS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그는 체육훈장 백마장(1988년), 맹호장(1991년)을 받았다. 2001년엔 ’또 다른 꿈을 향하여 나는 달린다‘란 책도 출간했다.   최 탐험가는 ’왜 그렇게 무모한 도전에 나서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낯선 길을 갈 때 비로소 즐겁다”고 답한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이 탐험의 본질이란 것이다.   허근배 대표는 “67세에도 여전히 새로운 탐험과 도전을 시도하는 허 탐험가가 우리에게 어떤 자극과 도전을 제시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새 지평 클럽의 70여 명 회원은 양궁, 디카시, 영화 감상, 하이킹, 일일 여행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특강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예약자에 한해 점심을 제공한다. 문의, 예약은 전화(626-483-0839)로 하면 된다.최종열 탐험기 탐험가 초청 탐험과 도전 허근배 대표

2026.04.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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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자산 중간값 39만4300달러

글로벌 자산 운용사 슈로더스의 최근 은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자 중 자산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은퇴자산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른다고 응답한 이들은 이보다 많아 62%나 됐다.   은퇴하면 흔히 돈의 액수를 떠올린다. 은퇴를 준비하는 이들은 대체로 목표로 삼는 저축액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은퇴 자산은 다양한 상태가 공존하는 스펙트럼에 가깝다. 목표 금액을 실제 은퇴 연령대의 자산 수준과 비교해 보면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재정 계획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은퇴 이후 어떤 생활 수준을 기대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은퇴 자산 통계는 연방준비제도 자료다. 아래 여섯 구간은 연방준비제도의 최신 가계재무조사를 바탕으로 65~69세 가구의 자산을 분석해 나눈 것이다. 이 단계는 나의 은퇴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데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재정 취약층   순자산 6만9500달러 이하 구간이다.   이 구간은 전체 은퇴 가구의 하위 25%에 해당한다. 재정적 충격에 매우 취약하고 소셜연금과 메디케어 등 공공 안전망 의존도가 높다.   이 구간에 가까운 상태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재정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출을 줄이고 추가적인 수입원을 찾고 은퇴 시점을 늦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우선 자금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 관리 앱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구독 비용이나 예상치 못한 지출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알림을 설정해 연체나 추가 비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반복 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보험료는 꼭 점검해야 한다.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는 2020년 2월부터 2025년 말 사이에 55%가 뛰었고 주택 보험료는 2021년 이후 46% 급등했다.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해 비용 절감 가능성을 찾아본다.   ▶하위 중산층   순자산 6만9500~39만4300달러 구간이다. 자산이 39만4300달러보다 적다면 같은 연령대 가구의 절반 이상이 나보다 더 부유하다는 의미다.   이 계층은 반드시 취약한 것은 아니지만 여유로운 은퇴와는 거리가 있다. 지출을 줄이고 생활을 알뜰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예산 관리를 하고 있다면 남는 자금을 적극적으로 저축해야 한다. 특히 은퇴 전이라면 저축이 더욱 중요하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면 도움이 된다. 적은 돈이라도 자동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부담이 준다.   ▶중산층   순자산 39만4300~116만 달러 구간에 해당한다. 이 구간은 상위 50%~75%에 해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은퇴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산 보호를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은 여전히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대신 금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만 활용하고 투자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RA 계좌를 통해 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위 중산층   순자산 120만~290만 달러 구간이다. 이 단계에 도달하면 은퇴 이전과 유사한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은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고소득자의 경우 이 구간 진입이 현실적인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투자와 꾸준한 저축이 필수인 소득 수준이다. 자산을 특정 분야에 집중하지 않고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 역시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유층   순자산 290만 달러 이상. 상위 10%에 해당한다. 금융업 종사자나 변호사, 기업 임원, 사업가 등 고소득 직군이 많다. 이 단계에서는 소득이 높아지면서 지출도 함께 증가하는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지출을 잘 관리하고 자산을 계속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401(k)나 IRA를 최대한 활용했다면 부동산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대안 투자도 고려할 수 있다.   ▶상위 1%   순자산 2170만 달러 이상이다. 극소수 초고액 자산가에 해당한다. 이들의 은퇴 전략은 일반적인 예산 관리보다는 자산 배분이나 세금 최적화, 상속 계획에 집중된다.   이들은 자산 다각화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 자산에도 적극 투자한다. 그중 하나가 현대 미술이다. 희소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는 자산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고가의 미술 작품도 지분 형태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일부 접근이 가능해졌다. 안유회 객원기자은퇴자 중간값 은퇴 자산 자산 수준 글로벌 자산

2026.04.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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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카드 새로 발송…‘플라스틱이면 사기’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사기 사건과 관련해 약 130만 명의 수혜자에게 새로운 메디케어 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CMS는 "이번 카드 재발급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이용한 의료 사기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국 50개 주에서 300명 이상이 의료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에 발송되는 메디케어 카드는 종이 형태다. 최근 전국적으로 보고된 사기 수법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일부 사기 사건 사례를 보면 수혜자에게 플라스틱 카드를 발송했으며 카드를 활성화하려면 특정 전화번호로 연락하라는 안내가 들어있다.   이와 관련해 CMS는 ▶공식 메디케어 카드는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카드이며 ▶새 카드는 활성화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국은 또 의심스러운 연락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나 메시지에는 대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메디케어 재발급 메디케어 카드 공식 메디케어 플라스틱 카드

2026.04.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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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은퇴 자금은 146만 달러"

은퇴 후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은퇴 자금의 '매직 넘버'는 146만 달러.     금융회사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성인 43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답변이다. 지난해의 126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노스웨스턴 뮤추얼 측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3%는 인공지능(AI)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고용 불안은 매직 넘버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 은퇴 저축 상황은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인다. 너드월릿에 따르면 은퇴 계좌 보유자 가운데 100만 달러 이상 저축 비율은 5%에 불과하다. 자산 50만 달러 이상 보유자도 9%뿐이다.     저축률도 둔화하고 있다. 급여 관리 기업 데이포스는 2024년 9.2%였던 401(k) 계좌 연간 기여율이 지난해 8.9%로 줄었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에 따르면 은퇴 자산 146만 달러가 있다면 매월 4800달러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은퇴 자금 은퇴 자금 은퇴 저축 은퇴 자산

2026.04.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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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내년 56.69불 인상 전망

은퇴자들이 받는 소셜연금의 내년 물가조정인상(COLA) 폭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권익 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TSCL)’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7년 COLA가 올해 인상 폭과 동일한 2.8%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당 인상 폭이 확정될 경우 월 수령액은 현재 평균 2024.77달러에서 2081.46달러로 올라 약 56.69달러 증가한다.     TSCL은 현재 전망한 인상률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TSCL 측은 “연금으로 살아가는 고령 가구의 소득은 근로 연령대 대비 약 58% 수준에 불과하다”며 “유가 상승 등으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시니어들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으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COLA는 사회보장국(SSA)이 매년 7~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준으로 산정해 10월 발표한다.   한편, 소셜연금은 고령화와 수급자 증가로 고갈 압박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기금은 2032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수입에 맞춰 약 24%의 연금 삭감이 불가피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연금 소셜 내년 물가조정인상 소셜 내년 해당 인상

2026.04.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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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에 에인절스 야구 티켓 배포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오는 21일(화)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티켓 무료 배포를 16일 시작했다.   센터는 오늘(17일)과 20일(월)에도 오전 9시~오후 3시, 가든그로브 사무실(9884 Garden Grove Blvd)에서 티켓을 나눠준다.   블루제이스전은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다. 센터는 경기 당일 오후 5시30분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올해 블루제이스전을 포함, 총 5경기의 티켓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에인절스 회원 에인절스 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경기 티켓

2026.04.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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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시니어센터 '웰에이징' 맞손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와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한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케어코치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인 시니어를 위해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 캠페인을 펴는 소망과 OC의 대표적 시니어 단체인 센터 측은 지난 7일 소망의 사이프리스의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웰에이징 교육 강사인 케어코치 양성 ▶건강박람회 등 커뮤니티 행사 개최 ▶시니어 대상 일대일 맞춤 상담 제공 ▶뉴스레터 등을 통한 공동 홍보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케어코치는 자신이 살던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하는 시니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노인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낙상을 포함한 가정 내 안전 대비를 하도록 돕는다. 교육 과정엔 ▶뇌 건강 ▶퇴원 후 자립 생활 ▶노후 계획을 위한 소통 ▶법률 및 의료 계획 등이 포함된다.  김가등 회장은 "우리의 연륜과 소망소사이어티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혼자보다는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는 것처럼 시니어센터가 한인들의 웰에이징과 웰다잉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측은 이날 총 6시간의 교육 및 훈련 과정을 마치고 케어코치가 된 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소망의 이미현, 강혜옥, 최영희, 강친효, 현월서씨와 센터의 피터 이 사무국장, 이영애, 이선희, 홍세훈, 조영철 케어코치는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교육을 담당, 케어코치를 양성한다.  신혜원 소망 사무총장은 "여러 지역에서 지속적인 소그룹 교육을 통해 많은 케어코치를 배출해 한인사회 전반에 건강한 노후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과제다"라고 말했다.  소망은 앞으로 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교육과 훈련, 이중언어 교육 및 교육 자료 제작, 제공, 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 관리 협력 등을 맡는다.  센터는 교육 참가자와 봉사자 모집, 프로그램과 행사 홍보, 교육 공간 및 장비 제공, 설문 조사 등을 담당한다. 협력 사업 참여자 일부는 필요한 경우, 소망의 치매 관련 프로그램으로 연결해준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의 효력이 3년간 지속되며, 상호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소망과 센터의 협력 사업은 외부 기금 지원으로 운영된다. 양 기관 사이 금전적 보상은 없으며, 비용은 각기 부담한다. 양측은 협력 사업과 관련,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는 소망(562-977-4580)과 센터(714-530-6705)에 하면 된다.   글.사진 / 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시니어센터 케어코치 양성 자원봉사자 교육 조영철 케어코치

2026.04.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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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세금 무서워 빈방 끼고 산다…양도소득세 대상 주택 비중

  양도소득세 때문에 빈방이 있어도 집을 팔지 못하는 고령층이 적지 않다.   연방 양도소득세는 집을 팔았을 때 발생하는 이익에 부과한다. 부부 공동 신고는 50만 달러, 개인 신고는 25만 달러까지 면세되지만 그 이상의 이익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20%의 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주가 부과하는 세금이 추가될 수도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와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집값 급등으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주택 판매 비중은 최근 몇 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NAR의 2025년 보고서는 주택 소유자의 약 34%가 지금 집을 팔 경우 개인 한도인 25만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는 부부 한도인 50만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 이는 2003년 1.3%, 2019년 3%였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NAR 보고서는 1997년 제도가 도입될 때 기준액을 물가 상승에 맞춰 조정한다면 개인 면제 한도 25만 달러는 2024년에 약 49만6000달러 수준이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도소득세가 부담스러운 고령층은 집을 평생 보유하는 방법을 택한다. 부모가 사망하면 자녀들은 상속 기준가액 상향 규정 덕분에 부모가 보유한 기간 동안 오른 집값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상속 재산이 부부 합산3000만 달러 이상이 되지 않는 한 연방 상속세도 내지 않는다.     이러한 세제 구조는 고령층이 평생 집을 보유하도록 하는 효과를 낳게 돼 젊은 세대가 더 큰 집을 구하기 어렵게 만든다. 레드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자녀가 떠난 베이비붐 세대가 보유한 3베드룸 이상 주택은 자녀가 있는 밀레니엄 세대가 보유한 같은 규모의 주택보다 2배나 많았다. 어번연구소의 짐 패럿 연구원은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한 집과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맞지 않는 거대한 불일치가 시장 전반에 연쇄적인 왜곡 현상을 일으킨다고 지적한다. 빈집에 사는 고령층의 합리적인 선택이 시장 전체에는 불합리한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의회에서는 세재 개혁 논의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가주가 지역구인 지미 퍼네타 연방하원의원은 개인 면제 한도를 50만 달러, 부부는 100만 달러로 2배 인상하고 물가 연동을 적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추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부유층에 크게 영향을 주는 구조여서 조세 감면이 역진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럼에도 일부 진보 진영에서는 주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한적으로 개혁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패럿 연구원은 65세 이상이거나 10년 이상 거주한 집주인에 한해 면제 한도를 2배로 올리고 물가에 연동하는 개혁안을 제안한다.     반면 일부 조세 전문가들은 부유층에 또 다른 감세 혜택을 주는 것이 시기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연방 부채가 급증하고 있고 부유층은 이미 트럼프 행정부 시기 도입된 여러 감세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대의 다니엘 헤멜 법대 교수는 "국가 부채 상황을 고려하면 양도소득세 감면 논의에서 지금이 최악의 시점"이라고 비판했다. 헤멜 교수는 양도소득세를 조정한다고 해서 시장 공급이 크게 늘어 집값이 낮아질 것이라는 주장에도 회의적이다. 그는 "세금이 주택 판매 시점을 늦추더라도 결국 사람들은 사망하고 그때 자녀가 집을 매물로 내놓게 된다"고 말했다. 헤멜 교수는 "세금 때문에 집이 빨리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세금 때문에 나중에야 시장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한다.     양도소득세를 피하면서 다운사이징을 하려는 고령층은 렌트로 돌리려 한다. 주마다 부부 소유 재산에 대한 제도가 다를 수 있지만 배우자가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는 일반적으로 양도소득세 계산에서 일정 부분 상속 기준가액 상향 혜택을 받는다. 배우자 사망으로 주택 유지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면 작은 집으로 이사한 뒤 원래 집은 관리 회사에 맡겨 렌트 수입을 받다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살던 집의 작은 방에서 살고 나머지는 렌트를 주는 방법을 택하는 이들도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양도소득세 고령층 양도소득세 때문 주택 소유자 주택 판매

2026.04.12.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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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가짜 이메일 급증" 경고…공식 메일 '.gov'만 사용 강조

사회보장국(SSA)이 최근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사기 이메일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보를 발동했다. 사기 이메일은 정부 로고와 색상, 문구를 모방해 신뢰를 유도한 뒤 공식 메시지로 위장해 개인과 금융 관련 정보를 탈취한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이들은 수신자에게 사회보장 명세서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신분 도용과 금전 탈취, 개인 정보 해킹 등의 피해를 볼 수 있다.   사회보장국의 미셸 앤더슨 수석 부감사관은 "최근 사회보장국을 사칭한 이메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즉시 삭제하고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국은 공식 이메일이 항상 '.gov'인 점을 강조했다. 사회보장국은 계정에 들어갈 때 반드시 안전한 브라우저에서 직접 'ssa.gov/myaccount'를 입력해 접속할 것을 권고했다.   사기 이메일의 주요 특징은 ▶사회보장 명세서를 다운로드하라는 메시지 ▶링크나 첨부파일 포함 ▶긴급성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행동 요구 ▶발신 주소가 '.gov'가 아닌 경우 등이다.   이미 링크를 클릭했거나 정보를 제공했다면 즉각 대응해야 한다. 우선 의심되는 발신자와 연락을 중단하고 금융기관에 연락해 계정을 보호해야 한다. 이어 사회보장국 감사실(oig.ssa.gov/report)과 연방수사국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gov), 연방거래위원회(ftc.gov)에 신고해야 한다.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면 지역 경찰에도 신고한다.   사회보장국은 절대로 즉시 결제를 요구하거나 원치 않은 첨부파일을 보내거나 체포나 법적 조치를 위협하지 않으며 기프트카드 결제를 요구하거나 자금을 옮기라고 지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사회보장국 이메일 사회보장국 가짜 공식 이메일 사회보장국 감사실

2026.04.12. 8:00

"장한 어버이 찾습니다"…한마음봉사회 30회 시상식

한마음봉사회(회장 김선옥)가 제30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앞두고 각계의 후보 추천을 접수한다.   이 단체는 매년 가정의 달인 5월 중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봉사 활동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한마음봉사회는 올해 3명의 장한 어버이를 선정하기로 하고, 단체 내부는 물론 외부의 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 추천 접수는 오는 30일(목) 마감된다.   김선옥 회장은 “우리 주위엔 커뮤니티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어르신이 많이 있다. 훌륭한 어버이를 찾아 공로를 기리는 일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김 홍보부장은 “후보 추천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전화로 연락하면 추천 방법을 알려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4일(목)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린다. 한마음봉사회는 수상자에게 금반지를 수여한다.   한마음봉사회는 홈리스 점심 제공, 양로원 위문 방문, 불우이웃 돕기, 한인 단체들의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최근엔 크루즈 여행으로 단합을 다졌다.   현재 회원은 20여 명이다. 임원진은 김 회장 외에 박미애, 심명숙 부회장, 민 김 홍보부장, 오정희 재무, 황은숙 재무, 김선미 서기 등이다.   박미애 부회장은 “가족처럼 화목하게 지내며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이의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장한 어버이상 후보 추천과 회원 가입 문의는 전화(213-718-858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버이 한마음봉사회 어버이상 후보 어버이 시상식 박미애 부회장

2026.04.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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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야구 티켓 무료 배포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오는 21일(화) 오후 6시30분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티켓을 회원에게 무료 배포한다.  지난해 회원 복지 향상 차원에서 에인절스 구단 측에 티켓 제공을 요청해 무료입장권을 나눠준 센터는 올해 블루제이스전을 포함, 총 5경기의 티켓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에인절스 구단의 배려 덕분에 지난해 많은 회원이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올해 혜택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이가 야구장에서 여가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21일 경기 티켓을 오는 16일, 17일,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가든그로브의 사무실(9884 Garden Grove Blvd)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에인절스 야구 에인절스 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무료 배포

2026.04.06. 20:00

고령층 여성들, 남편 사후 40조 달러 받는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오래 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76.5세, 여성 81.4세로 약 5년 차이가 난다. 이 격차는 65세 이후에는 다소 줄어든다. CDC 자료에 따르면 65세 기준 남성의 추가 기대수명은 평균 18.4년이다. 여성은 평균 20.8년이다.     평균 수명 차이는 줄지만 여성들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계속될 대규모 부의 이전에서 큰 자산을 상속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 연구기관 세룰리 어소시에이츠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48년 사이 124조 달러의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산의 상당 부분은 1946년부터 1964년 사이 태어난 세대가 남기는 유산이다.     유산이 모두 곧바로 다음 세대에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이 가운데 약 54조 달러는 배우자 사망 후 생존 배우자에게 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존 배우자의 95%는 여성이다. 이중 약 40조 달러는 베이비붐 세대 여성 가운데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이들에게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전문가들은 특히 고령 세대의 경우 전통적으로 남편이 투자와 장기 재정 계획을 책임진 가정이 많다고 말한다. 고령 세대에서는 여성이 재정 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가 더 흔하다. 이 때문에 고령 여성은 재정 지식이 부족해 배우자를 잃은 뒤 넘겨받은 자산을 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게다가 배우자를 잃은 상실감이 큰 시기여서 재정 운용에 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미리 최소한의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이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소득은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 등은 알아두어야 한다. 금융 전문가를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배우자 사망 뒤 혼자서도 재정 상황을 잘 알고 처리할 수 있도록 정보와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배우자 사망 이후를 대비한 상속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부부를 기준으로 설계했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인 기준으로 다시 구성하고 예산도 새롭게 짜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배우자가 사망한 직후에는 ▶현금 접근성 확보 ▶금융기관에 사망 사실 통보 ▶정기적인 청구서 납부 ▶생명보험 등 각종 혜택 청구 같은 당장 꼭 해야 하는 필수적인 일에만 집중한다. 대신 재정과 관련한 큰 결정은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정서적인 안정을 어느 정도 찾은 다음에 전체적인 재정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결정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모두가 배우자에게 자산을 받는 것은 아니다.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배우자가 사망하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현금 흐름이다. 부부가 모두 소셜연금을 받고 있었다면 생존 배우자는 두 개의 연금 가운데 액수가 큰 연금만 받게 된다. 액수가 작은 연금은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가계 소득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 사회보장국 자료에 따르면 생존 배우자가 받는 평균 유족 연금은 월 1622.32달러다.     사망한 배우자가 연금을 받고 있었다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 연금 제도에 따라 유족 연금이 포함돼 있더라도 지급액이 줄어들 수 있고 일시금으로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재정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배우자가 사망한 이후 가계 지출이 줄어들긴 하지만 절반으로 감소하지는 않는다. 은퇴 재정 계획을 세울 때 배우자가 사망하면 기존 소득의 약 60~70% 정도가 필요하다고 가정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지출하던 것 중 많은 부분이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배우자가 사망하면 세금 상황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배우자가 사망한 해에는 공동 신고가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싱글 신고로 세금을 신고해야 한다. 싱글 신고자는 보통 ▶세율 구간 상향 ▶표준공제 하향 ▶각종 세금 혜택의 소득 기준 하향 등 여러 조건이 불리해진다. 올해 기준 표준공제액은 부부 공동 신고는 3만2200달러지만 싱글 신고자는 1만6100달러에 불과하다. 특히 소득이 크게 변하지 않아도 높은 세율 구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공제가 줄어든 만큼 항목별 공제에서는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모기지 이자 ▶주세와 지방세 ▶기부금 ▶의료비 지출 등을 합산하면 표준공제보다 커질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고령층 여성 배우자 사망 생존 배우자 고령 여성

2026.04.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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