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뇌수술 고비 넘기고 재기... 영하 30도 혹한 속에서도 스카보로 거닐며 훈련 26년째 이어진 자선 행사... 올해 2만 4천 명 참가 및 누적 기부금 3,000만 달러 돌파 최첨단 스마트워치와 화려한 러닝복을 갖춘 젊은 주자들 사이로, 오직 배번호 하나와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일념만으로 출발선에 서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올해 96세를 맞이한 스카보로의 패짓 블라자(Paget Blaza) 씨다. 10일 열리는 ‘스포팅 라이프 10K(Sporting Life 10K)’ 마라톤의 최고령 참가자 중 한 명인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하며 토론토 도심을 달릴 예정이다. 영하 30도 혹한도 꺾지 못한 의지... 뇌수술 이겨낸 '철전의 러너' 블라자 씨에게 이번 겨울 훈련은 유독 혹독했다.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고 눈과 얼음이 스카보로 길거리를 뒤덮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부인 수잔 블라자 씨는 “남편은 매일 달력에 목표를 적고 운동량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단련한다”며 “그에게 나이란 삶을 제약하는 요소가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실 그는 2017년 대규모 뇌수술을 받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수술 후 “다시 내 발로 서서 뛰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그를 다시 트랙으로 불러들였다. 나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캠프파이어 써클’ 돕는 따뜻한 질주 블라자 씨가 이토록 달리는 이유는 단순히 건강 때문만은 아니다. 이 대회는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캠핑 경험과 기쁨을 선사하는 자선 단체 ‘캠프파이어 써클(Campfire Circle)’을 후원한다. 1930년생인 그는 “나보다 불우한 이들을 돌보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고, 그것이 여전히 나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약 2만 4,000명의 러너가 참가해 온타리오 전역의 아픈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탠다. 재단 측은 2030년까지 수혜 아동을 현재 3,000명에서 1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노년의 삶에 던지는 묵직한 울림, '계속 움직임'의 가치 고령화 시대에 패짓 블라자 씨의 질주는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의 도전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노년의 삶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와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나 자신으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그의 말은 결과 중심적인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신체적 한계와 혹독한 환경을 핑계 삼지않고, 곁을 지켜주는 배우자와 함께 한 걸음씩 내딛는 그의 모습은 이번 주말 토론토가 맞이하게 될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토론토 마라톤 최고령 참가자 토론토 도심 대규모 뇌수술
2026.05.11. 6:14
퓨리서치 센터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은퇴 자금 부족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은퇴 후 충분한 돈이란 얼마일까. 연방 노동통계국(BL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은퇴 가구의 연평균 지출은 5만9616달러로 월평균 약 5000달러였다. 물론 이 금액이 모두에게 적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재무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은퇴 후에도 현재 소득의 70~80% 수준을 확보해야 기존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세전 연봉이 10만 달러라면 은퇴 후에도 연 7만 달러, 월 5833달러가 필요하다. 목표를 80%로 잡을 경우 월 6666달러로 올라간다. 이보다 정확한 은퇴 자금 규모를 파악하려면 개인 맞춤형 예산이 필요하다. 뱅가드의 사비노 바르가스 수석 재무 분석가는 현재의 소비와 저축 습관, 지출이 늘어날 수 있는 의료비, 여행비, 모기지 상환 여부 등을 모두 반영한 예산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르가스 분석가는 예산을 종이에 적거나 앱에 저장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도구로 만들 것을 권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발행하는 매거진의 조지 매니스 개인재무 편집장은 은퇴 예산을 실제로 시험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직 일하고 있을 때 해당 예산으로 외식과 여가, 각종 지출이 가능한지 직접 경험해보면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생활 방식인지 판단할 수 있다. 목표 소득과 현재 자산 사이에 격차가 보이더라도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은퇴까지 5~10년이 남았다면 지출을 줄이거나 생활 방식을 조정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은퇴 소득은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까. 먼저 회사가 401(k) 플랜을 제공한다면 고용주 매칭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연봉 10만 달러인 근로자가 소득의 6%인 6000달러를 불입하고 회사가 4%를 매칭한다면 연간 4000달러의 추가 자금을 사실상 무료로 받는 셈이다. 여력이 있다면 401(k) 불입 한도를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 50세 이상은 추가 불입을 할 수 있고 60~63세는 이른바 수퍼 캐치업을 불입할 자격도 있다. 개인 은퇴 계좌인 IRA는 직장과 무관하게 유지할 수 있어 이직 후에도 계속 불입할 수 있다. 로스 IRA는 불입할 때 세금을 내는 대신 인출 시 세금이 없기 때문에 은퇴 후 더 높은 세율을 예상하는 경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소셜연금은 대체로 은퇴 전 소득의 35~40%를 충당할 수 있다. 다만 100%를 받을 수 있는 나이까지 기다려야 이 수치가 가능하다. 1960년 이후 출생자는 67세까지 기다려야 100%를 받는다. 투자와 저축도 중요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35%는 소셜연금과 401(k)을 주요 은퇴 수단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64세의 401(k) 중위 잔액이 9만5642달러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주식 배당금과 채권 이자, CD, 임대 수익 등 다양한 투자 소득원을 확보해 은퇴 생활 수입원을 다변화해야 한다. 연금도 하나의 대안이다. 확정급여형 연금은 민간 부문에서 거의 사라졌지만 은퇴 자금 고갈이 걱정된다면 일정 기간이나 평생 소득을 보장하는 연금으로 삼을 수도 있다. 건강저축계좌(HSA)는 은퇴 후 의료비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특히 유용하다. HSA는 운용 수익도 비과세이며 의료비로 사용할 때도 세금이 없다. 401(k)와 달리 의무 인출 규정이 없다. 65세 이후에는 비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일반 소득세가 부과된다. 주택 자산 역시 은퇴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62세 이상이면서 상당한 주택 지분을 보유한 경우 역모기지 방식으로 일시금이나 정기 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거주하는 동안 상환 의무는 없지만 재산세와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하거나 유지 관리에 실패하면 압류 위험이 있는 점은 신경 써야 한다. 상속인에게 재정적 부담을 남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운사이징이다.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작거나 저렴한 주거지로 옮기는 전략인데 이사 비용과 고정비를 감안하면 반드시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실제 비용을 꼼꼼히 계산해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자금 은퇴 자금 은퇴 소득 은퇴 예산
2026.05.10. 20:00
보험사들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축소하는 한편 특수요구플랜(SNP)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SNP는 만성질환자나 저소득층 등 의료 수요가 높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상품이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KF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SNP는 전체 어드밴티지 가입자의 21%를 차지한다. 2024~2025년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했다. SNP 가입자의 80% 이상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동시 수급 SNP(D-SNP)이었다. 대형 건강보험사 엘리밴스의 마크 케이 부사장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D-SNP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PPO와 HMO 등 일반 어드밴티지 상품 가입자는 줄었지만 D-SNP는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KFF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D-SNP 가입자는 600만 명인데 이 가운데 엘리밴스 가입자가 10%였다. 중소 보험사 몰리나도 전략을 바꾸고 있다. 조셉 주브레츠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내년부터 전통적인 어드밴티지 상품에서 철수하고 D-SNP 가입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케어 지급자문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어드밴티지 보험사들의 D-SNP 마진은 7.5%로 전체 어드밴티지 평균 마진 3.6%의 2배 수준이었다. SNP는 2018년 메디케어 프로그램의 영구 제도로 자리 잡은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KFF에 따르면 2018년 약 260만 명이던 D-SNP와 만성질환 SNP, 시설 기반 SNP 가입자는 최근 730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D-SNP 가입자는 메디케이드로 본인부담금을 상당 부분 지원받고 상당수는 약값 보조를 받는 저소득층 보조 프로그램에도 가입한다. 안유회 객원기자어드밴티지 특수요구 어드밴티지 보험사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상품
2026.05.10. 20:00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주정부 산하 노인서비스국(DAS)과 함께 8일 UGA(조지아대학) 귀넷 캠퍼스에서 커뮤니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회 임원, 한인 시니어 돌봄 비즈니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조지아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처한 문제점에 관해 논의했다. 노인서비스국은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통역사를 대동해 여는 간담회는 한인 커뮤니티 대상이 처음인 만큼, 한인들의 목소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경석 노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인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지아주는 총 12개 구역을 나누어 노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넷 카운티는 애틀랜타 리저널 커미션(AAA)에 속해 있다. 각 지역의 수요에 맞는 노인정책을 제공하자는 것이 DAS의 방침이다. 간담회는 “나이가 들수록 어떤 어려움이 가장 커지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치매 및 인지능력 문제, 간병인 지원 문제, 외로움 문제 등이 거론됐으나, 참석한 한인들은 ‘액세스’ 즉, 주거와 식료품, 공과금을 지원받고, 도움을 요청하는 창구를 안내받지 못하는 점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뽑았다. 정부에서 시니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한다고 하지만 한인들에게는 문턱이 높아 신청조차 못 한다는 것이다. 한인 시니어들을 상대하는 돌봄제공자들은 저마다의 경험을 살려 발표했다. 한인 봉사센터를 운영한다는 한인은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한국어가 가능한 연락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들이 질문이 있거나 보조가 필요한 시니어를 안다면 당장 연락하고 물어볼 창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커뮤니티 네비게이터’를 두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명숙 라이프케어 소속 홈케어 매니저는 “정부가 운영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전국 시니어들이 애틀랜타로 모이는 추세 속에 (정부 지원)자격요건에 부합하는 한인도 많은데, 병이 있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기관에서 한인 언론사에 광고하고 노인회와 협력해 콘퍼런스를 여는 등 정보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인 시니어 전용 아파트를 지을 때 처음부터 정부 지원을 받기 힘들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더라도 온라인에서 한국어로 된 설문조사지를 제출할 수 있다. ▶설문 링크=bit.ly/aging26 윤지아 기자프로그램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지원 프로그램
2026.05.08. 15:08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일(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엘러스 센터(8150 Knott Ave)에서 제7회 어버이 효 잔치를 개최한다. 센터 측은 올해 처음으로 60세 이상 비회원 시니어에게 효 잔치 문호를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7일까지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배포했다. 효 잔치에선 한국의 가수 선예지, 홍수산나 무용단, 고영아 라인댄스팀, 아리랑문화예술협회와 힐링노래교실 회원 등의 공연, KAMA USA 시니어 모델협회 회원들의 패션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장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린다. 사진 촬영을 원하는 이는 사전에 센터 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고, 예약하면 된다. 비용은 20달러다. 점심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530-6705, 213-663-8808)로 하면 된다.시니어 센터 한미 시니어 시니어 모델협회 센터 사무국
2026.05.07. 20:00
한마음봉사회(회장 김선옥) 주최 ‘제30회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에서 이정자, 주도진, 황춘자씨가 수상한다. 한마음봉사회는 각계의 후보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이들 3명의 수상자를 확정, 6일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14일(목)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는다. 이 단체는 매년 가정의 달인 5월 중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봉사 활동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김선옥 회장은 “오랜 기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자녀를 잘 키운 75세 이상 한인 남녀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훌륭한 분이 많았지만, 모두에게 상을 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수상자 가운데 최고령인 이정자(90)씨는 지난 2015년부터 10여 년 동안 OC한미시니어센터에서 이사로 봉사했다. 한국에서 선거관리위원, 아파트 부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 미국에 왔다. 장녀 조미령씨의 손자 곽준호씨는 뉴욕의 주요 에너지 기업 콘 에디슨에서 근무하고 있다. 차녀 이호영씨의 손녀사위 김현씨는 구글 매니저, 손자 이승희씨는 뉴욕대(NYU) 랭곤 병원에서 각각 근무 중이다. 주도진(87)씨는 부모님선교회 설립자다. 1·4 후퇴 때 13세 나이로 흥남에서 부산으로 홀로 이주해 살다가 미국에 왔다. 30년 전, 평양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부모가 모두 별세했다는 누나의 답장을 받은 뒤 부모님선교회를 설립했다. 장남 주수헌씨는 우체국 공무원, 차남 주정헌씨는 LA시 공무원, 장녀 주인애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황춘자(86세)씨는 푸른 초장의 집애서 1997년~2016년까지 봉사했다. 2000년부터 15년간 이사장을 지냈으며, 2016년 은퇴 후에도 계속 푸른 초장의 집을 돕고 있다. 2014년에 대통령 사회봉사상을 받았으며, 비영리 단체 등 12개 기관을 10년 넘게 돕고 있다. 경기여고, 이화여대, 기쁜 우리 교회에서 장학위원으로 봉사했고 인도네시아 선교도 돕고 있다. 장녀 에스더 고씨는 웰스 네트워크 파이낸셜 부사장으로 30년간 근무했으며, 최석호 가주 68지구 하원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차녀 수전 민씨도 웰스 네트워크 파이낸셜에서 30년간 재직했다.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 관련 문의는 전화(213-718-858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버이 한마음봉사회 어버이상 시상식 대통령 사회봉사상 봉사 활동
2026.05.06. 20:00
사회보장국이 예약과 업무를 관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새로운 시스템인 '예약 일정 시스템(ASC)'과 '업무 관리 시스템(WLM)'을 지난달 25일부터 네바다와 테네시에서 먼저 시행했다. 새 시스템은 원래 지난달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에 이를 연기했다. 사회보장국은 새 시스템을 우선 제한적으로 도입해 서비스와 업무, 전반적인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ASC는 기존의 전화 중심 예약 방식을 대체한다. 새 시스템은 연금 신청 예약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간단한 질문으로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온라인 계정이 없어도 예약을 할 수 있고 인증과 전자 메시지 수신 동의는 로그인닷고브(Login.gov)나 아이디닷미(ID.me)로 한다. 전화 예약은 긴 대기시간이 문제였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화 상담 대기시간은 평균 100분 이상이었으며 콜백을 제외해도 15분이나 대기해야 했다. 또 전체 6800만 건의 전화 중 2500만 건은 상담 연결을 못하고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를 포기했거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다. 사회보장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처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표전화 문의 중 30%와 현장 사무소 전화 중 20%가 자동 시스템으로 처리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 업무를 중심으로 자동화 범위를 더 넓힐 계획이다. WLM 시스템은 신청 접수와 처리 과정을 중앙 집중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지난해 70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한 이후 발생한 업무 부담 급증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업무 재배치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스템 변화가 오히려 복잡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현장 공무원들 역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전에는 지역 단위로 처리하던 업무가 타주로 넘어갈 수 있어 주마다 다른 보조금 기준이나 규정을 이해해야 하는 부담이 추가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주에 거주하는 신청자가 메인주 직원과 상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일부 사무소에서는 예약 없이 방문한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2시간 23분까지 늘어났다. 대기가 길어지자 상담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공무원노조는 현재 상황을 인력 위기로 규정하고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일부 지역 사무소는 직원 부족으로 임시 폐쇄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폐쇄는 일시적이며 시설 보수나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노조는 인력 부족이 장기 폐쇄의 핵심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올해 전화 상담 인력 750명과 현장 직원 3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노조는 추가로 수천 명의 인력 확충과 30억 달러 규모의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원격근무 중단도 갈등 요소로 남아 있다. 중재 재판에서 유연 근무를 복원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연방정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사회보장국은 올해 현장 방문을 50% 줄이고 사무소 수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개선과 인력 부족이라는 두 과제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정책 효과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안유회 객원기자사회보장국 온라인 전화 예약 예약과 업무 신청 예약
2026.05.03. 19:38
사회보장국이 발표한 월평균 수령액 최신 자료인 지난해 12월 데이터에 따르면 소셜연금을 62세에 받을 경우 남성은 월 평균 1573달러를 받는다. 70세에 받으면 월 평균 수령액은 2530달러로 늘어난다. 여성은 62세 1286달러, 70세 2024달러였다. 62세와 70세의 월 수령액 차이가 남성은 1000달러 가까이 난다. 은퇴자 가운데 20% 이상은 가장 이른 나이인 62세에 소셜연금을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대 연금 수령이 가능한 70세까지 기다리는 이들은 10% 미만이었다. 남성과 여성 사이의 격차도 눈에 띄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연금이 많았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성별 임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70세 기준 남성의 평균 연금은 여성보다 약 25% 높고 62세에서도 약 22% 높다. 연금액이 달라지는 이유는 소셜연금이 크게 두 단계를 거쳐 산정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개인의 근로 기간 중 소득이 가장 높았던 35년을 기준으로 물가를 반영해 평균 소득을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 연금액(PIA)을 산출한다. 이 금액은 '정년 은퇴 연령(FRA)'에 연금을 신청할 때 받게 되는 기준 금액이다. 1960년 이후 출생자의 FRA는 67세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실제 연금 수령 시점에 따라 PIA가 조정된다. 67세 이전에 신청하면 적은 금액을 받고 이후에 신청하면 더 많은 금액을 받는다. 출생 연도별로 보면 이러한 차이는 명확하다. 1960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62세에 신청하면 PIA의 70%만 받고 70세까지 기다리면 124%를 받는다. 동일한 조건에서도 최대 77%까지 연금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연금 소셜 기준 남성 월평균 수령액 수령액 차이
2026.05.03. 17:10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주정부의 노인정책에 한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간담회를 개최한다. 주정부 산하 노인서비스국(DAS)은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노인, 돌봄제공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첫걸음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도 매우 중요하다. 노인회는 조지아주 노인정책 전담기관과 함께 한인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대화’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 한인 노인, 간병인, 시니어센터 및 비영리단체 관계자, 단체 지도자 등이 모여 향후 4년간 제공될 서비스와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주정부 계획에 반영될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한인들이 모여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노인회는 강조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인 노인과 돌봄제공자, 시니어 복지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서비스 이용과 정보 접근을 가로막는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파악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소외되는 집단이 없도록 보장하고 ▶지역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소는 UGA 로렌스빌 캠퍼스에 있는 칼 빈슨 연구소 #109(2530 Sever Road)이며, 온라인 링크(tinyurl.com/48d7cu3p)를 통하거나 전화로 참석 등록을 할 수 있다. ▶문의=678-697-7520, 678-480-2239 윤지아 기자노인정책 주정부 주정부 노인정책 조지아주 노인정책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2026.04.30. 14:36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달 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엘러스 센터(8150 Knott Ave)에서 제7회 어버이 효 잔치를 개최한다. 센터 측은 올해 처음으로 효 잔치에 비회원도 초청한다. 김가등 회장은 “회원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시니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자는 취지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효 잔치에선 한국의 가수 선예지(사진), 홍수산나 무용단, 아리랑문화예술협회와 힐링노래교실 회원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KAMA USA 시니어 모델협회 회원들은 패션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장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린다. 피터 이 사무국장은 “실비 20달러만 받고 사진을 찍어드린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가든그로브 사무실(9884 Garden Grove Blvd)에서 효 잔치 입장권 500장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배포 시간은 내달 7일까지 오전 9시~오후 3시다. 센터는 참석자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530-6705, 213-663-8808)로 하면 된다.어르신 잔치 어르신들께 감사 잔치 입장권 힐링노래교실 회원
2026.04.28. 20:00
평균 자산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 UBS에 따르면 스위스의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은 약 68만7000달러다. 대만은 약 31만2000달러 수준이다. 평균 자산은 또 나이에 따라서도 액수와 의미가 다르다. 순자산 50만 달러는 은퇴에서 중요한 이정표지만25세에 50만 달러와 60세에 50만 달러의 의미가 전혀 다르다. 젊은 세대는 아직 소득과 투자 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지만 고령층은 복리 효과와 소득 증가의 시간이 많지 않다. 금융 플랫폼 엠파워는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1월 기준 연령대별 자산 현황을 집계했다. 연령대별 평균 순자산은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기 좋다. 평균은 일부 부자들의 영향으로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중윗값이 더 현실적인 지표다. ▶20대= 평균 순자산은 13만9243달러다. 중윗값은 6600달러에 불과하다. 20대에 쌓은 투자금은 장기 복리 효과 덕분에 은퇴 시점에는 몇 배로 불어날 수 있다. 이 시기의 소규모 자산 축적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30대= 평균 순자산은 32만5952달러, 중윗값은 2만3093달러다. 20대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많은 사람이 이 시기에 소득이 가속화된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이 연령대 중 약 12%는 비슷한 소득을 가진 배우자와 자녀 없이 생활하는 이른바 딩크 가구다. ▶40대= 평균 순자산은 75만578달러, 중윗값은 6만8698달러다. 40대는 재정적으로 압박이 커지는 시기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40세다. 즉 많은 이들이 이 시기에 처음으로 고액 모기지를 부담하고 자녀 양육비와 부모 부양비까지 더해지면 저축 속도가 둔화하는 경우가 많다. ▶50대= 은퇴 준비의 성패를 가르는 시기다. 평균 순자산은 136만4050달러다. 그러나 중윗값은 18만227달러에 그친다. 평균과 중윗값 간 격차는 상당수 가구가 여전히 제한된 자산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정적인 노후를 원한다면 저축 전략과 세금 계획, 은퇴 시점 조정 등을 통해 격차를 줄여야 한다. 50대의 체계적인 계획은 은퇴 자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60대와 70대= 엠파워 자료에 따르면 60대와 70대는 평균과 중윗값 모두 가장 부유한 연령대다. 60대의 평균 순자산은 157만7907달러, 중윗값은 27만4564달러다. 70대는 평균 145만6151달러, 중윗값 22만67달러다. 이 연령대에서 소득이 있고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넘는다면 재정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상태라 볼 수 있다. 반면 은퇴 목표에 비해 자산이 부족하다면 은퇴 시점을 늦추거나 생활비가 낮은 지역이나 해외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순자산 연령대별 평균 순자산 기준 연령대별 연령대별 평균
2026.04.26. 20:00
배우자를 잃는 일은 큰 슬픔이지만 예상치 못한 세금까지 더해진다면 충격은 더 커진다. 특히 고령 여성은 세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재정 전문가들은 이를 '서바이버 페널티'라고 부르며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기대수명은 남성 74.8세, 여성 80.2세로 집계됐다. 남녀 간 기대수명 격차는 5.4년이다. 이 같은 격차 때문에 고령 여성들은 배우자 사망 이후 홀로 세금 신고를 하게 되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배우자가 사망한 해의 경우 생존 배우자는 '부부 공동 신고' 자격으로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다. 단, 해당 과세연도가 끝나기 전에 재혼하지 않아야 한다. 그 이후에는 독신으로 세금 신고를 하게 되는데 이때 표준공제액과 과세구간이 줄면서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2026년 기준 부부 공동 신고자의 표준공제는 3만2200달러인 반면, 독신 신고자의 표준공제는 1만6100달러에 불과하다. 과세액은 조정총소득에서 표준공제나 항목별 공제 중 더 큰 금액을 차감한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배우자가 사망하면 생존 배우자는 고인의 개인은퇴계좌(IRA)를 상속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소의무인출금(RMD) 규모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세금신고 신분이 독신으로 전환하면서 더 높은 세율 구간으로 바뀔 수 있다. IRA 규모가 클수록 세금 문제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세금 부담을 줄이려면 부분적으로 로스 IRA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인출할 때 세금을 내야 하는 트러디셔널 IRA를 로스 IRA로 일부 이전해 세금 걱정 없이 자산을 증식하는 전략이다. 로스 IRA로 전환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즉시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 구간을 활용해 몇 년에 걸쳐 분산해 옮기면 전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계좌 소유 구조와 수익자 지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산은 소유 명의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 자산 매각 시 매도 가격과 취득 원가, 즉 기초가액(basis)의 차이에 대해 자본이득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배우자가 자산을 상속받을 경우 사망일 기준 시가로 기초가액이 조정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생존 배우자가 더 많은 자본이득세를 부담하게 될 수 있다. 특히 가치가 크게 상승한 자산의 소유 명의는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생존 배우자가 충분한 자산과 소득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 유예 IRA의 수혜자를 배우자가 아닌 자녀나 손주로 지정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하면 IRA 인출에 대한 전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배우자가 아닌 수혜자는 상속 IRA 인출 규정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2019년 제정된 시큐어법 이전에는 상속인이 자신의 기대수명에 걸쳐 IRA 인출을 분산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최소의무인출 규정 변경으로 일정 기간 내 전액 인출해야 하는 등 인출 기한이 단축됐다. 전문가들은 배우자 사망 이후의 세금 구조 변화를 단순한 우발적인 변수로 보기보다 사전에 시뮬레이션과 세금 예측을 통해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남은 삶의 재정적 안정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배우자 세금 배우자 사망 생존 배우자 세금신고 신분
2026.04.26. 20:00
여행자클럽 애로우헤드 여행자클럽 애로우헤드
2026.04.23. 20:00
에인절스 시니어 한인 시니어들 경기 무료
2026.04.22. 20:00
은퇴 한인들의 모임인 ‘새 지평 클럽(New Horizon Club, 대표 허근배)이 내달 1일(금) 한국의 최종열(67·사진) 극지 탐험가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10시에 벨플라워의 사무실(16324 Clark Ave)에서 열린다. 1부 강연과 점심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2부 강연이 이어진다. 한국의 1세대 탐험가인 최씨는 한국인 최초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 성공(1987년), 북극점 도달(1991년), 세계 최초의 사하라 사막 8600㎞ 도보 횡단(1996년), 실크로드 1만6000㎞ 자전거 횡단(2000년) 등 다수의 탐험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북극점에 도전했을 당시 영하 60도의 추위를 견디며 61일간 걸었고, 사하라 사막에선 208일 동안 걸었다. 실크로드에선 산악자전거를 타고 하루 평균 250㎞씩 141일을 달렸다. 최 탐험가는 2010년 74일에 걸쳐 한국 서해~남해~동해 바다에서 무동력 보트 탐험을 했다. 이 과정은 SBS에서 8부작으로 방영됐다. 북극 혹한 생존기는 2014년 EBS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그는 체육훈장 백마장(1988년), 맹호장(1991년)을 받았다. 2001년엔 ’또 다른 꿈을 향하여 나는 달린다‘란 책도 출간했다. 최 탐험가는 ’왜 그렇게 무모한 도전에 나서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낯선 길을 갈 때 비로소 즐겁다”고 답한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이 탐험의 본질이란 것이다. 허근배 대표는 “67세에도 여전히 새로운 탐험과 도전을 시도하는 허 탐험가가 우리에게 어떤 자극과 도전을 제시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새 지평 클럽의 70여 명 회원은 양궁, 디카시, 영화 감상, 하이킹, 일일 여행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특강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예약자에 한해 점심을 제공한다. 문의, 예약은 전화(626-483-0839)로 하면 된다.최종열 탐험기 탐험가 초청 탐험과 도전 허근배 대표
2026.04.21. 20:00
글로벌 자산 운용사 슈로더스의 최근 은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자 중 자산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은퇴자산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른다고 응답한 이들은 이보다 많아 62%나 됐다. 은퇴하면 흔히 돈의 액수를 떠올린다. 은퇴를 준비하는 이들은 대체로 목표로 삼는 저축액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은퇴 자산은 다양한 상태가 공존하는 스펙트럼에 가깝다. 목표 금액을 실제 은퇴 연령대의 자산 수준과 비교해 보면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재정 계획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은퇴 이후 어떤 생활 수준을 기대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은퇴 자산 통계는 연방준비제도 자료다. 아래 여섯 구간은 연방준비제도의 최신 가계재무조사를 바탕으로 65~69세 가구의 자산을 분석해 나눈 것이다. 이 단계는 나의 은퇴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데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재정 취약층 순자산 6만9500달러 이하 구간이다. 이 구간은 전체 은퇴 가구의 하위 25%에 해당한다. 재정적 충격에 매우 취약하고 소셜연금과 메디케어 등 공공 안전망 의존도가 높다. 이 구간에 가까운 상태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재정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출을 줄이고 추가적인 수입원을 찾고 은퇴 시점을 늦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우선 자금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 관리 앱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구독 비용이나 예상치 못한 지출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알림을 설정해 연체나 추가 비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반복 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보험료는 꼭 점검해야 한다.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는 2020년 2월부터 2025년 말 사이에 55%가 뛰었고 주택 보험료는 2021년 이후 46% 급등했다.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해 비용 절감 가능성을 찾아본다. ▶하위 중산층 순자산 6만9500~39만4300달러 구간이다. 자산이 39만4300달러보다 적다면 같은 연령대 가구의 절반 이상이 나보다 더 부유하다는 의미다. 이 계층은 반드시 취약한 것은 아니지만 여유로운 은퇴와는 거리가 있다. 지출을 줄이고 생활을 알뜰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예산 관리를 하고 있다면 남는 자금을 적극적으로 저축해야 한다. 특히 은퇴 전이라면 저축이 더욱 중요하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면 도움이 된다. 적은 돈이라도 자동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부담이 준다. ▶중산층 순자산 39만4300~116만 달러 구간에 해당한다. 이 구간은 상위 50%~75%에 해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은퇴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산 보호를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은 여전히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대신 금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만 활용하고 투자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RA 계좌를 통해 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위 중산층 순자산 120만~290만 달러 구간이다. 이 단계에 도달하면 은퇴 이전과 유사한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은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고소득자의 경우 이 구간 진입이 현실적인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투자와 꾸준한 저축이 필수인 소득 수준이다. 자산을 특정 분야에 집중하지 않고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 역시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유층 순자산 290만 달러 이상. 상위 10%에 해당한다. 금융업 종사자나 변호사, 기업 임원, 사업가 등 고소득 직군이 많다. 이 단계에서는 소득이 높아지면서 지출도 함께 증가하는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지출을 잘 관리하고 자산을 계속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401(k)나 IRA를 최대한 활용했다면 부동산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대안 투자도 고려할 수 있다. ▶상위 1% 순자산 2170만 달러 이상이다. 극소수 초고액 자산가에 해당한다. 이들의 은퇴 전략은 일반적인 예산 관리보다는 자산 배분이나 세금 최적화, 상속 계획에 집중된다. 이들은 자산 다각화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 자산에도 적극 투자한다. 그중 하나가 현대 미술이다. 희소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는 자산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고가의 미술 작품도 지분 형태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일부 접근이 가능해졌다. 안유회 객원기자은퇴자 중간값 은퇴 자산 자산 수준 글로벌 자산
2026.04.19. 19:23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사기 사건과 관련해 약 130만 명의 수혜자에게 새로운 메디케어 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CMS는 "이번 카드 재발급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이용한 의료 사기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국 50개 주에서 300명 이상이 의료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에 발송되는 메디케어 카드는 종이 형태다. 최근 전국적으로 보고된 사기 수법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일부 사기 사건 사례를 보면 수혜자에게 플라스틱 카드를 발송했으며 카드를 활성화하려면 특정 전화번호로 연락하라는 안내가 들어있다. 이와 관련해 CMS는 ▶공식 메디케어 카드는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카드이며 ▶새 카드는 활성화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국은 또 의심스러운 연락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나 메시지에는 대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메디케어 재발급 메디케어 카드 공식 메디케어 플라스틱 카드
2026.04.19. 19:22
은퇴 후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은퇴 자금의 '매직 넘버'는 146만 달러. 금융회사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성인 43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답변이다. 지난해의 126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노스웨스턴 뮤추얼 측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3%는 인공지능(AI)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고용 불안은 매직 넘버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 은퇴 저축 상황은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인다. 너드월릿에 따르면 은퇴 계좌 보유자 가운데 100만 달러 이상 저축 비율은 5%에 불과하다. 자산 50만 달러 이상 보유자도 9%뿐이다. 저축률도 둔화하고 있다. 급여 관리 기업 데이포스는 2024년 9.2%였던 401(k) 계좌 연간 기여율이 지난해 8.9%로 줄었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에 따르면 은퇴 자산 146만 달러가 있다면 매월 4800달러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은퇴 자금 은퇴 자금 은퇴 저축 은퇴 자산
2026.04.19. 19:22
은퇴자들이 받는 소셜연금의 내년 물가조정인상(COLA) 폭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권익 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TSCL)’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7년 COLA가 올해 인상 폭과 동일한 2.8%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당 인상 폭이 확정될 경우 월 수령액은 현재 평균 2024.77달러에서 2081.46달러로 올라 약 56.69달러 증가한다. TSCL은 현재 전망한 인상률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TSCL 측은 “연금으로 살아가는 고령 가구의 소득은 근로 연령대 대비 약 58% 수준에 불과하다”며 “유가 상승 등으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시니어들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으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COLA는 사회보장국(SSA)이 매년 7~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준으로 산정해 10월 발표한다. 한편, 소셜연금은 고령화와 수급자 증가로 고갈 압박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기금은 2032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수입에 맞춰 약 24%의 연금 삭감이 불가피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연금 소셜 내년 물가조정인상 소셜 내년 해당 인상
2026.04.19. 19:01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오는 21일(화)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티켓 무료 배포를 16일 시작했다. 센터는 오늘(17일)과 20일(월)에도 오전 9시~오후 3시, 가든그로브 사무실(9884 Garden Grove Blvd)에서 티켓을 나눠준다. 블루제이스전은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다. 센터는 경기 당일 오후 5시30분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올해 블루제이스전을 포함, 총 5경기의 티켓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에인절스 회원 에인절스 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경기 티켓
2026.04.1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