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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믿어주면 200%로 돌려준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맨유 관리 시스템 돌려깠나

[OSEN=강필주 기자] '월드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가 팀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29, 이상 바르셀로나)의 부활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인터뷰를 인용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비결과 맨유의 관리 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자신에게 신뢰를 주고 믿어준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면, 그 신뢰를 200%로 돌려주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래시포드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우리는 라커룸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눈다. 탁구도 함께 친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또 레반도프스키는 "하지만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누군가 뒤에서 그를 지지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신뢰가 있다면 그는 최고의 수준에서 최고의 축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래시포드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면서 "스피드, 기술, 슈팅, 왼발, 오른발, 개인기까지 갖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레반도프스키의 말은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했다는 의미를 돌려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직접적으로 지적하진 않았지만 맨유가 래시포드를 신뢰하지 않은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때문에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갔다오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에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임대되면서 완전 영입 옵션 3500만 파운드(약 695억 원)를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낮춰주길 원하고 있으나 맨유는 금액을 고수하는 중이다.  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인 만큼 구단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래시포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 2024년 12월이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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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헤드킥 데뷔골→연속골 폭발…오현규 가치 2배-‘256억’ 초대박

[OSEN=우충원 기자] 오현규(베식타스)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몸값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짧은 기간 동안의 활약이 시장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트란스퍼마르크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쉬페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재평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총 190명의 선수 몸값이 변동됐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이 오현규였다. 매체에 따르면 오현규의 시장 가치는 기존 700만 유로(120억 원)에서 1500만 유로(256억 원)로 크게 상승했다. 불과 몇 경기 만에 몸값이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오현규의 가치 상승 배경으로 이적료와 최근 득점 페이스를 함께 언급했다. 매체는 베식타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투자한 1400만 유로(240억 원)의 이적료와 리그에서 보여준 빠른 득점력이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튀르키예 명문 구단인 베식타스 JK에 합류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0억 원)를 지불했고, 옵션 100만 유로가 포함돼 총액은 1500만 유로(256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합류 직후 활약도 강렬했다. 그는 알라니아스포르와의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첫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바샥셰히르 원정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괴즈테페전에서도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29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4-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그는 이적 후 리그 첫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베식타스 구단 역사에서도 새로 합류한 선수가 데뷔 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사례는 오현규가 처음이다. 연속 골 행진은 코자엘리스포르전에서 잠시 멈췄지만, 그는 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지라트 튀르키예컵 경기에서 리제스포르를 상대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42분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그는 베식타스 입단 이후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현규는 현재 튀르키예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시장 가치 상승세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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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극장골' 울버햄튼 꺾은 리버풀, 기세 올리나...반 다이크, "트로피 들어 올리는 것이 목표"

[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이 FA컵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가운데 컵대회가 시즌을 살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FA컵을 통해 시즌을 구할 가능성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울버햄튼 원정에서 열린 FA컵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앤디 로버트슨,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가 골을 터뜨렸다. 며칠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던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아스날에 승점 19점 뒤진 상태다. 남은 9경기를 고려하면 우승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가 많다. BBC 해설위원이자 리버풀 출신 미드필더 대니 머피는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아직 특별한 일을 할 기회가 남아 있다"라며 "앞으로 6~8주가 리버풀의 시즌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롯 감독은 지난 여름 4억 5000만 파운드(약 8933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속에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지도자 생활 중 가장 힘든 시즌"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버질 반 다이크 역시 "이번 시즌은 여러 이유로 매우 어려웠다"라며 "FA컵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머피는 리버풀이 FA컵이나 챔피언스리그 중 하나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 시즌 영입된 선수 중 두 명 정도만 기대에 부응했다. 기존 선수들도 대부분 지난 시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 모든 요소가 예상치 못한 추락으로 이어졌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더 어려울 것이다. FA컵이 현실적으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대회"라며 "리버풀 같은 클럽은 시즌이 좋지 않더라도 결국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울버햄튼전에서는 기존 주축 선수들이 승리를 이끌었다. 로버트슨과 살라, 존스가 득점을 기록했다. 살라는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구단이 자신을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라고 비판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고 복귀 이후 11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4골을 넣었던 모습과 비교하면 다소 주춤한 흐름이다. 로버트슨 역시 올 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월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커티스 존스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FA컵에서만 두 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그는 통산 21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17세 공격수 리오 은구모하도 선발 출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슬롯 감독은 "17세 선수가 일대일 상황에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현대 축구에서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이제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컵대회가 시즌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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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홍정운의 '충격' 명단 제외...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 "수원삼성 상대하려면 100% 쏟을 수 있는 선수 필요해" [파주톡톡]

[OSEN=파주, 정승우 기자] 파주 프런티어 제라드 누스 감독이 수원삼성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투지와 젊은 전력을 강조했다. 강팀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파주는 7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신생팀 파주가 치르는 첫 홈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누스 감독은 최근 정비된 구단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홈팀 새 라커룸을 오늘 처음 봤는데 여러 공간이 잘 마련돼 있다"라며 "구단이 매우 좋은 작업을 해줬고 이런 변화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장 홍정운은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누스 감독은 "몸 상태가 완전히 준비된 상황이 아니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준비가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구단의 기자간담회에서는 모습을 드러냈던 홍정운이다. 갑자기 부상이 발생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홍정운 선수가 100%로 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수원삼성이 워낙 강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100% 몸 상태가 아니면 출전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명단 20인에 포함될 수 있다면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수원을 상대로 한 경기 준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누스 감독은 "수원은 많은 선수가 전진하며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다. 수비수들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중앙 공간을 잘 활용한다"라며 "우리는 수비 조직을 단단하게 유지하면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이대광에 대해서는 강한 신뢰를 보였다. 이대광은 이 경기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선다. 누스 감독은 "그는 돌처럼 강한 선수다. 다리가 부러지지 않는 한 계속 뛰려고 할 정도로 헌신적인 선수"라며 "항상 팀을 위해 싸우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수원 이정효 감독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식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누스 감독은 "상대 감독이 벤치에서 어떤 제스처를 하든 상관없다. 나는 오늘 우리 팀이 골을 넣고 좋은 경기를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누스 감독은 지난 충남아산전에서 나온 경고 판정도 언급했다. 그는 "득점 이후 경고가 여러 번 나왔던 장면이 있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단에게 전달한 메시지도 소개했다. 누스 감독은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고 많이 뛰어야 한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다"라며 "지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더 많은 것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오늘도 프로 데뷔를 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런 부분도 더 주목받았으면 한다"라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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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파주의 열악한 원정팀 라커룸 환경에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최소한의 배려는 있었으면 좋겠다" [파주톡톡]

[OSEN=파주, 정승우 기자] "원정팀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원삼성 이정효 감독이 파주 스타디움의 경기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삼성은 7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파주 프런티어 원정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 감독은 경기 준비 상황과 함께 원정팀 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축구와 행정을 오래 하신 분들이면 기본적인 배려는 원정팀에 대해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감독실이나 치료 공간 등에서 조금 더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불만은 원정팀 라커룸 환경 때문이었다. 감독실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고, 원정 라커룸 구석에 배치돼 있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이 있어 감독실을 밖으로 빼기도 했다. 치료실도 조금 열악한 부분이 있다"라며 "앞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이제 홈경기를 시작한 만큼 다음 원정팀을 위해서라도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단 한 번 창단했는데 20년 30년, 그 뒤로도 계속 해 나아가야 하지 않는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파주 방문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주는 처음 와봤다. 지도자 교육을 받을 때만 와봤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준비에 대해서는 개막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수원은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경기 흐름 관리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 감독은 "우리가 경기를 쥐고 있을 때는 준비했던 대로 움직였다. 그런데 역전골을 넣은 뒤에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서 조금 멀어지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항상 같은 방향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강조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호연의 상태도 설명했다. 그는 "당장 경기에 나가도 되는 몸 상태다. 다만 바로 선발로 투입하기보다는 교체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라인업 변화의 이유도 전했다. 강현묵과 김지현이 선발로 나서는 것에 대해 "훈련 과정을 보면서 몸 상태가 좋다고 판단했다. 김성주는 후반에 투입하는 것이 파주를 공략하는 데 더 효과적일 것 같아 벤치에서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파주에 대한 분석도 마쳤다. 이 감독은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많이 올라오는 팀이고 박스 안에 숫자를 두고 공격을 시도한다"라며 "롱볼과 세컨드볼 상황에 대한 대비도 많이 한 팀이라 그 부분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 파주의 수비 변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충남 아산전에서는 상황에 따라 4백에서 5-4-1 형태로 수비를 내렸다"라며 "그 부분에 대비해 플랜 A와 B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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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백 치명적” BBC 직격…토트넘 강등 공포 현실화-“몰락의 시작이었다”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추락 배경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 의미심장한 분석이 나왔다. 팀의 상징이었던 손흥민(LAFC)의 이적이 결국 구단의 몰락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현재 상황을 집중 조명하며 누가 팀의 위기를 만들었는지를 분석했다. 매체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진 핵심 공격수들의 연쇄 이탈이 토트넘 붕괴의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가장 먼저 떠난 인물은 해리 케인이다. 그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하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어 오랜 기간 팀 공격을 책임졌던 손흥민 역시 지난해 여름 로스앤젤레스 F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BBC는 특히 손흥민의 이탈이 팀에 남긴 공백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려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하며 케인과 함께 공격의 핵심 축을 형성했던 선수다. 그러나 두 핵심 공격수가 모두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 공격 전력은 급격히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토트넘 출신 골키퍼 폴 로빈슨 역시 BBC 인터뷰에서 구단의 선수단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또 다른 주요 공격 자원이었던 선수들까지 모두 떠난 상황을 지적하며 최근 세 시즌 동안 팀 공격을 책임졌던 상위 득점자들이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곧바로 성적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최근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하며 깊은 부진에 빠졌다. 패배 이후 토트넘의 기록은 충격적인 수준으로 이어졌다. 리그 5연패를 포함해 11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는 1975년 이후 51년 만에 나온 최악의 무승 기록이며, 5연패 역시 오랜 시간 나오지 않았던 불명예 기록이다. 현재 승점 29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떨어졌고 강등권과의 격차도 거의 사라졌다. 구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임시 감독 체제로 전환했지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팀을 맡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부임 이후 세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투도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선수단을 향해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남을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를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며 선수단 내부를 겨냥한 발언을 남겼다. BBC는 감독 선임 과정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감독은 강등권 싸움을 경험한 지도자라고 분석하며 해리 레드냅이나 션 다이치 같은 현실적인 지도자가 더 적합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또한 투도르 감독이 어떤 성적을 내든 다음 시즌에도 팀을 계속 이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일부 선수들 역시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내부 분위기까지 전했다. 토트넘은 한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던 팀이었지만, 핵심 전력의 잇따른 이탈과 전략 부재가 겹치며 이제는 강등권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까지 몰렸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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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없는데 축구는 해서 뭐해?' 몰수패 불사 역대급 보이콧, '승점 3보다 가치'

[OSEN=강필주 기자] 폴란드의 명문 구단 비스와 크라쿠프가 역대급 보이콧에도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비스와 크라쿠프는 오는 8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와의 2025-2026 폴란드 1리가(2부리그) 원정 경기를 포기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비스와 크라쿠프 회장 겸 구단주 야로스와프 크롤레프스키는 성명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현실을 바꾸는 데 실패했다. 비스와 크라쿠프 팬들은 브로츠와프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볼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나는 이 클럽의 팬이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모든 것을 쏟아부은 구단주이자 회장"이라며 "나는 구단 직원들, 코칭스태프, 선수들, 감독들, 스폰서, 파트너들, 그리고 이번 결정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인생에는 이런 순간이 있다.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할 가치가 있는 일들이 있다'는 순간"이라며 "비스와 크라쿠프 선수단은 이번 주말 브로츠와프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결정은 되돌릴 수도, 협상할 수도 없는 결정"이라며 "나는 비스와 팬들, 그리고 폴란드 축구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분들이 이 결정의 의미를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비스와 선수단은 경기장 이동 없이 크라쿠프에 머물기로 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홈 팀 실롱스크가 비스와 크라쿠프 팬들의 원정 응원석 입장을 전면 불허하면서 비롯됐다. 실롱스크 측은 "법적 근거와 안전상의 이유"를 내세웠다. 하지만 비스와 측은 이번 시즌 비스와 팬들이 원정 금지를 당할 만한 그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주장했다. 결국 홈 팀이 행정적 편의나 상대 팀 응원 열기를 억누르기 위해 '안전상의 이유'라는 방패막이를 내세웠다는 것이다.  비스와는 사태 해결을 위해 경기 장소 변경이나 일정 조정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폴란드축구협회 측의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비스와 선수단도 구단의 결정을 지지했다. 주장 앙헬 로다도(29)는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뛰고 싶지만, 우리 팬 없는 축구는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한다"고 전했다. 과거 리버풀 CEO를 역임했던 비스와의 소수 주주 피터 무어 역시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을 통해 "이번 시즌 원정 팬 금지를 정당화할 만한 사건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구에서 안전과 포용은 공존해야 한다"며 "한 경기를 포기하는 희생을 통해서라도 폴란드 축구의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스와 크라쿠프는 폴란드 1부리그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총 13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지난 2021-2022시즌 강등된 후 현재 2부리그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평균 관중 약 2만6000명을 기록 중이다. 단 이번 시즌 비스와 크라쿠프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1부 승격이 유력하다. 상대적으로 6위인 실롱스크는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력 중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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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파주의 첫 홈 경기, 상대는 '이정효의' 수원삼성...라인업 공개 [오!쎈 현장]

[OSEN=파주, 정승우 기자] 신생팀과 명문 구단의 맞대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주 프런티어 FC와 수원삼성은 7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파주는 5-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대광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이준석-루크-최범경-유재준이 중원에 선다. 김민성-보닐라-김민호-김현태-노승익이 수비라인을 꾸리고 골문은 김민승이 지킨다. 수원삼성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헤이스-김지현-강성진이 득점을 노리고 김민우-강현묵-박현빈이 중원을 채운다. 박대원-송주훈-홍정호-이건희가 포백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낀다. 파주는 올 시즌 K리그2에 처음 합류한 신생팀이다. 제라드 누스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파주는 개막전에서 충남 아산에 2-3으로 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에 앞선 4일 스완지 시티와 그라나다에서 뛰었던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수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택했다. 페신, 홍정호, 고승범, 정호연 등이 합류해 스쿼드를 강화했고,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으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번 경기는 신생팀 파주의 첫 홈 경기라는 점과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이 2연승을 노린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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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해 경질하라!" 영국 현지서 투도르 향해 '20일' 만에 경질 요구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 위기에 몰린 가운데 이고르 투도르(48) 감독 경질론이 영국 현지에서 제기됐다. 부임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투도르 감독을 지금 당장 경질하지 않으면 강등될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투도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 이후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기대했던 '감독 교체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부임 이후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3골을 넣고 9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심각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빠졌고 2026년 들어 리그 11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는 1975년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이며 현재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올라 있다. 이런 팀이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매체는 "토트넘은 경기장 안팎에서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지금의 혼란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도중 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고 많은 관중이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투도르 감독에 대한 신뢰 역시 낮아진 분위기다. 매체는 "선수들이 그를 믿고 있다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 팬들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아직 반등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리그 9경기가 남아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전을 치른다. 리그 일정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리즈 유나이티드 등 강등 경쟁 팀들과의 맞대결도 포함돼 있다. 최근 경기력만 보면 전망은 밝지 않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퇴장 변수 속에서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앞선 풀럼전에서는 경기 내내 유효슈팅이 단 한 개뿐이었다. 투도르 감독은 패배 이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계속 노력하고 믿어야 한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번 경기 이후 오히려 더 믿음이 생겼다. 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적절한 선수 조합을 찾으면 상황은 좋아질 것"이라며 "아직 리그 9경기가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투도르 감독에게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토트넘은 부상자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경기력 자체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매체는 "현재 전력은 풀럼이나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크게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결론은 냉정했다. 매체는 "부임 20일 만에 경질을 주장하는 것은 가혹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구단의 미래를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투도르는 변화를 가져오기보다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처럼 가다가는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다"라며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시즌에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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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버스만 9대' 수원삼성 팬들, 파주에 몰렸다...신생팀의 홈경기+2연승 노리는 이정효에 뜨거운 관심 [오!쎈 현장]

[OSEN=파주, 정승우 기자] 파주에 푸른 행렬이 이뤄졌다. 파주 프런티어 FC와 수원삼성은 7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택했다. 페신, 홍정호, 고승범, 정호연 등이 합류해 스쿼드를 강화했고,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으며 출발이 좋았다. 파주는 올 시즌 K리그2에 처음 합류한 신생팀이다. 제라드 누스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파주는 개막전에서 충남 아산에 2-3으로 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에 앞선 4일 스완지 시티와 그라나다에서 뛰었던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번 경기는 신생팀 파주의 첫 홈 경기라는 점과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이 2연승을 노린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경기를 약 3시간 앞둔 오전 11시부터 수원삼성 원정 팬들의 입장 행렬이 이어졌다. 킥오프를 한참 앞뒀지만, 경기장 분위기도 뜨겁다. 수원 원정석 4000석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고, 수원삼성 팬들을 태운 원정 버스 9대가 파주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총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파주 스타디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이 개막전 상승세를 이어 2연승을 거둘지, 파주가 창단 첫 승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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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상한 영입인데" 의미 있는 77번 선택한 린가드에 브라질 현지, 고개 갸웃..."최고 수준 선수 아니다"

[OSEN=정승우 기자] 제시 린가드(34)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브라질 무대는 잉글랜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낯선 환경이지만, 동시에 거대한 기대와 압박이 공존하는 곳이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제시 린가드의 코린치안스 이적을 조명하며 "브라질에서 독특한 경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린치안스는 전통적으로 대형 영입을 발표할 때마다 상파울루 동부에 위치한 구단 사교클럽 '파르키 상 조르지(Parque São Jorge)'에서 사이렌을 울린다. 소크라테스, 히바우두, 카를로스 테베스, 호나우두, 최근의 멤피스 데파이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소개됐다. 린가드 역시 같은 방식으로 팬들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FC서울과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코린치안스에 합류했다. 린가드는 올해 말까지 계약을 맺었고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2027년까지 계약이 자동 연장될 수 있다. BBC에 따르면 이번 이적에는 전 동료 멤피스 데파이의 조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뛰었던 데파이에게 전화를 걸어 브라질 생활에 대해 물었고 곧바로 이적을 결정했다. 린가드는 브라질 1부리그에 출전하는 첫 잉글랜드 선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그가 합류하는 코린치안스 역시 브라질 축구에서 특별한 존재다. 브라질 언론인 조제 호베르투 지 아키누는 "다른 팀들은 팬을 가지고 있지만 코린치안스는 팬들이 팀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코린치안스 팬들은 스스로를 "반두 지 루쿠스(bando de loucos)"라고 부른다. 직역하면 '미친 사람들의 무리'라는 뜻이다. 구단 역시 이 별명을 자랑스럽게 사용한다. 홈구장 네오 퀴미카 아레나 터널 입구에는 "광기의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madhouse)"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코린치안스 팬들의 열정은 브라질에서도 유명하다. 2012년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첼시를 1-0으로 꺾었을 때 약 4만 명의 팬이 일본까지 원정 응원을 갔다. 구단의 경기장 건설 비용을 돕기 위해 팬들이 약 600만 파운드를 모금한 사례도 있다. 린가드가 선택한 등번호 77 역시 상징성을 지닌다. 코린치안스가 23년 무관을 끝내고 상파울루 주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1977년을 기념하는 번호다. 다만 브라질 현지 반응은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벤피카 출신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루이장은 "브라질에는 더 좋은 선수들이 있다. 비용도 더 적게 들면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UEFA컵 우승을 경험한 일시뉴 역시 "상파울루의 아날리아 프랑코 거리를 걸어도 린가드를 알아보며 사진을 요청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축구 평론가 마우루 세자르 페레이라도 "그는 오랫동안 최고 수준 무대에서 떨어져 있었다. 코린치안스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다소 이상한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코린치안스 팬들은 선수에게 강한 지지를 보내는 동시에 높은 헌신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팬들의 강한 반발로 호베르투 카를로스, 테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이 팀을 떠났고 호나우두의 은퇴 결정에도 영향을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남미 축구는 플라멩구와 파우메이라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린치안스는 그 흐름에 도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된다. 데파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코린치안스의 영향력은 바르셀로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할 수 있다. 팬 규모만 놓고 보면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구단의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해 코린치안스는 회장이 해임된 뒤 복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돈세탁과 범죄 조직 연루 혐의로 기소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구단 부채는 약 4억 파운드까지 늘었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이적 제한 조치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코린치안스는 브라질컵 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브라질 대표팀 감독 출신 도리바우 주니오르 체제에서 브레누 비동, 안드레, 유리 알베르투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고 데파이가 팀의 핵심 리더 역할을 맡았다. 코린치안스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도전을 위해 국제 경험이 풍부한 선수 영입을 원했고 린가드는 그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로 평가된다. 다만 구단은 린가드 계약 조건이 데파이와 같은 특혜 조항을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파이 계약에는 전용 주택, 경호 인력, 방탄 차량, 전용 요리사, 유럽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코린치안스가 말하는 '광기의 집'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린가드를 기다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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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 스페인 현지, 알렉산더-아놀드 '질타'

[OSEN=정승우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8,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 실수 하나로 스페인 현지 언론의 집중 비판을 받았다. 공격에서는 장점을 보여줬지만 수비 장면에서의 판단 미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이 셀타 비고전에서의 알렉산더-아놀드 수비 장면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에서 연패를 당하며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뒤진 상황이었다. 반등이 필요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전반 11분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선제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갔다. 문제는 그 다음 장면이었다.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온 긴 패스를 알렉산더-아놀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는 스웨덴 윙어 윌리오트 스베드베리에게 먼저 공을 내줬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쫓아가며 수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스베드베리는 박스 안에서 방향 전환으로 알렉산더-아놀드를 따돌렸고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마무리하며 전반 25분 동점골이 터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해당 장면을 두고 알렉산더-아놀드의 수비를 강하게 비판했다. 마르카는 "그는 수비 상황에서 당황한 듯 보였고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장면에서 보여준 수비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수비라고 부르기도 어렵다. 느렸고 위치도 잘못 잡았으며 박스 안에서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알렉산더-아놀드의 공격 능력과 수비 문제를 동시에 언급했다.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을 만들어낸 패스를 넣기도 했다. 하지만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선수처럼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 "공격에서는 많은 기여를 하지만 수비에서는 그만큼 팀에 부담을 준다. 셀타의 동점골 장면에서는 믿기 힘들 정도로 약한 수비였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막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8번째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부상 두 차례로 시즌 초반 흐름이 끊기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여름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흐름이 흔들리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입지 역시 불안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잉글랜드의 12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출전했다. 지난해 6월 안도라전에서 26분을 소화한 것이 마지막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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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라서 퇴장?” 주장, 손흥민 밟은 순간 끝났다…휴스턴 퇴장 판정 논란 종결-MLS “레드카드 맞는 결정”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LAFC)이 연루된 퇴장 판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미국 리그 측이 명확한 판단을 내렸다. 경기 후 강하게 항의했던 벤 올슨 감독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사커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인스턴트 리플레이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2라운드 주요 판정 장면을 분석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기 중 발생한 논란 장면을 전문가가 규정에 따라 다시 검토한다. 해설을 맡은 앤드루 위비는 휴스턴과 LA FC 경기에서 발생한 손흥민과 안토니오 카를로스의 접촉 장면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LAFC는 지난 1일 휴스턴 다이나모 FC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두 차례 도움을 기록했고, 상대 선수 두 명의 퇴장을 유도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양 팀은 쉽게 균형을 깨지 못했고, 휴스턴은 강한 압박과 수비로 LAFC의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카를로스의 퇴장이 나오면서 경기 흐름이 크게 흔들렸다. 문제의 장면은 손흥민이 공을 보호하며 등을 진 채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뒤에서 달려든 카를로스는 발을 내밀며 손흥민의 아킬레스건 부위를 강하게 밟았고, 손흥민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주심인 존 프리먼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판정 이후 경기 흐름은 LAFC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휴스턴은 조직력이 흔들렸고, 결국 LAFC가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후 올슨 감독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해당 판정이 경기 흐름을 바꿔 놓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그 선수가 누구였는지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하며 판정이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영향력과 무관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 발언은 곧바로 논쟁으로 이어졌다. 양 팀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장면이 정당한 퇴장인지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하지만 리그 공식 분석에서는 결론이 분명했다. 위비는 해당 장면이 규정상 심각한 반칙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거친 태클은 레드카드 대상이며, 스터드로 아킬레스건 부위를 가격한 장면은 충분히 위험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또한 공과 직접적인 경합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로 언급됐다. 위비는 상대 선수가 누구였는지는 판정과 무관하며, 해당 장면만 놓고 보더라도 레드카드가 내려지는 것이 정상적인 판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MLS의 공식 분석에서도 주심의 판정은 적절한 결정으로 결론이 내려졌고, 올슨 감독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게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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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호날두 월드컵 못 뛴다? BBC, "심각한 부상 치료 위해 스페인까지 이동"

[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햄스트링 부상 치료를 위해 스페인으로 이동한다. 당초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출전도 흔들린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햄스트링 부상 치료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알 나스르가 알 파이하를 3-1로 꺾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날 그는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교체됐다. 앞서 페널티 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알 나스르의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네옴과의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의 상태를 설명했다. 제주스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호날두가 근육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검사 결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부상이 더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마드리드에서 개인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 최대한 빨리 복귀해 팀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호날두의 대표팀 소집 여부는 불투명하다. 포르투갈은 오는 3월 29일 멕시코, 4월 1일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22경기 21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통산 득점은 965골이다. 그는 통산 1000골 달성을 목표로 은퇴를 미루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번 부상은 호날두가 최근 팀에 복귀한 지 약 한 달 만에 발생했다. 그는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 속에 3경기 연속 결장하며 거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2022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뒤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당시 연봉 약 1억 7700만 파운드(약 3514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기록됐다. 이후 그는 지난해 6월 알 나스르와 2년 재계약을 맺으며 사우디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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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FC 서울 떠나 3개월...'77번' 린가드, 코리치안스 입단 "빨리 경기 뛰고 싶다"

[OSEN=정승우 기자] 제시 린가드(34)가 브라질 무대에 도전한다. 코린치안스가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린가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말까지이며 계약 조건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할 경우 2027년까지 자동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다. 여러 차례 임대를 거친 뒤 2016년 1군에 자리 잡았고 같은 해 FA컵 결승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린가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4위 성적에 힘을 보탰다. 이후 2021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끝난 뒤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린가드는 지난해까지 한국 K리그의 FC서울에서 뛰며 처음으로 유럽 밖 무대를 경험했다. 서울에서의 활약을 마친 뒤 새로운 행선지로 코린치안스를 선택했다. 린가드는 입단 직후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공항에서 팬들이 'Vai, Corinthians!'를 외치는 모습을 봤다.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정말 인상적이었다"라며 "훈련 시설도 훌륭하고 선수단, 감독, 구단 관계자 모두 따뜻하게 맞아줬다. 매우 행복하고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코린치안스 역사상 두 번째 잉글랜드 출신 선수다. 2017년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콜린 카짐 리차즈가 영국 태생 선수로 코린치안스에서 뛴 바 있다. 린가드는 등번호 77번을 달고 뛰게 된다.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이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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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역습 차단, 그것도 여러 번!" 독일 언론, 바이에른 4-1 승리에 김민재 평점 2점 '극찬'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현지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바이에른은 승점 66(21승 3무 1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고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14점까지 벌렸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 중심을 지켰다. 이날 그는 볼 터치 112회를 기록하며 팀 내 빌드업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패스 성공률은 95%(101회 시도 중 96회 성공)에 달했다. 수비 지표도 안정적이었다. 김민재는 태클 2회, 인터셉트 3회, 걷어내기 4회, 헤더 클리어 2회를 기록했다. 볼 회수는 9회였고 지상 볼 경합과 공중 볼 경합 모두 100% 성공률(각각 2/2)을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장면도 없었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역습 상황을 여러 차례 훌륭하게 차단했다"라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의 평점 체계에서 1점이 최고 평가에 해당한다. 경기 흐름에서도 김민재의 안정감은 분명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전반 초반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심을 잡으면서 위협적인 장면은 많지 않았다. 긴 패스를 차단하거나 전방 압박 상황에서 공을 회수하며 상대 공격 전개를 끊어냈다. 경기는 바이에른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 32분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콘라트 라이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자말 무시알라가 페널티킥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니콜라 잭슨이 쐐기골을 넣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막판 벨 모히야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바이에른은 이날 경기에서 기대득점(xG) 3.05를 기록하며 묀헨글라트바흐(1.04)를 압도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높은 패스 성공률로 팀 승리에 기여한 김민재는 다시 한 번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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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경기할 수 있는 과달라하에서 1만 2000명 이상 실종" BBC, 멕시코 마약 카르텔 폭력 사태에 우려

[OSEN=정승우 기자] 2026 FIFA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가 대회 기간 약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보안 인력을 투입한다. 최근 마약 카르텔 관련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회 안전을 위한 대응책이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정부가 월드컵 기간 동안 팬과 선수단 보호를 위해 약 10만 명 규모의 보안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26년 월드컵은 멕시코, 미국, 캐나다가 공동 개최한다. 멕시코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등 세 도시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멕시코에서 발생한 마약 카르텔 폭력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과달라하라가 위치한 할리스코 지역에서는 최근 총격전과 도로 봉쇄, 차량 방화 사건 등이 이어졌다. 현지에서는 1만 20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폭력 사태의 중심에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이 있다. 멕시코 군이 조직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를 사살하면서 충돌이 격화됐다. 엘 멘초는 멕시코에서 가장 지명 수배된 인물이었고 미국 정부도 1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왔다. 멕시코 정부는 월드컵 개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보안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마야 문명의 뱀 신 이름에서 따온 '쿠쿨칸 계획(Plan Kukulkan)'으로 불린다. 개최 도시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까지 포함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멕시코 월드컵 조직위원회 보안 조정센터장 로만 비얄바소 바리오스에 따르면 이 계획에는 총 9만 9000명 이상의 보안 인력이 투입된다. 여기에는 군 병력 2만 명과 경찰 5만 5000명이 포함된다. 민간 경비 인력도 함께 참여한다. 보안 장비도 대규모로 동원된다. 군·민간 차량 약 2500대, 항공기 24대가 투입되며 드론 대응 장비와 폭발물 탐지견도 배치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멕시코의 준비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멕시코가 월드컵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매우 안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6 월드컵 개막전은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맞붙는다. BBC는 "조 추첨 결과에 따라 과달라하라에서는 한국과 아일랜드가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또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경기도 같은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한국을 언급,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경기 외에도 32강전 두 경기와 16강전 한 경기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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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이든 가족이 세상 떠나는 걸 지켜보는 느낌" 강등 위기 마주한 토트넘 팬들의 한탄과 절규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강등이라는 실체적 공포와 마주하게 된 순간 팬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이고르 투도르(48)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4분 뒤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열세가 된 뒤 급격히 무너져 내렸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내리 3실점하며 승기를 넘겼고 후반 반등에 실패했다. 경기장을 찾았던 팬들은 전반에만 1-3으로 밀리자 절망에 빠졌다. 후반전이 시작하기도 전에 수많은 관중들이 빠져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지난 몇 달 동안 이어진 형편없는 경기력이 팬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토트넘은 여전히 16위(승점 29)에 올라 있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과는 단 1점 차다. 사실상 15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1),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8)과 함께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은 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후 현장에서 만난 토트넘 서포터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토트넘이 처한 비극적인 상황을 고스란히 느껴졌다.  '에코 오브 글로리'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조니 블레인은 "계단을 내려가면서 '혹시 우리가 이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역전승을 했다면 정말 기뻐했을 것이다. 하지만 계단 아래 도착했을 때 이미 1-3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이 축구 클럽을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더 우울하다"면서 "마치 나이든 가족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 느낌"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곁에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경험도 있다. 어젯밤에도 토트넘 곁에 있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그들이 뭔가 보여줘야 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또 그는 "나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경기장을 떠난 이유는 단 하나다. 더 이상 못 보겠다. 계속 지는 것을 보는 것이 너무 슬프다"라고 토로했다. 시즌권을 가진 앨런 월리스는 "나는 경기 끝까지 남아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남았다. 하지만 그건 의무감 때문이었다"면서 "지금 구단 수뇌부들이 스스로 자초한 결과다. 다만 돈을 내는 팬들까지 함께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오랫동안 100%를 쏟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보는 것"이라며 "팀이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응원하기 훨씬 쉽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라고 선수들을 향한 비판도 덧붙였다.  또 "구단에는 선수들보다 더 큰 문제가 있지만, 강등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건 결국 그들"이라며 "하지만 팀의 기준을 세워야 할 베테랑 선수들조차 동기부여가 없어 보인다. 지금 팬들이 붙잡을 희망은 거의 없다"고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더 휘슬 블로우스'를 운영하는 빌리 소프는 "어젯밤 분위기는 이상했다"면서 "토마스 프랭크와 투도르 감독이 배 비유를 했는데, 어젯밤은 빙산과 충돌한 순간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 더 벤이 전반전에 퇴장을 당한 장면에 대해 "우리 주장이 배를 떠났다. 그 이후 벌어진 일은 사랑하는 팀이 눈앞에서 죽어가는 것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페널티 이후 약 5분 동안의 상황은 치명적이었다. 그 장면 이후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느꼈다"면서 "팬으로서 팀을 떠났다는 죄책감은 없다. 우린 이미 구단주들에게 수년간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어젯밤은 정말 '토트넘이 죽은 밤' 같았다"고 했다. 다른 시즌권 보유자 에이드 조셉은 "나는 거의 50년 동안 토트넘 팬이다. 이렇게 나쁜 상황은 처음 본다"면서 "어젯밤 경기장에서 하프타임에 떠날까 고민했다. 진짜 팬이라면 팀과 함께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 고통스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토트넘의 문제는 간단하다. 선수에게 충분한 돈을 쓰지 않는다"면서도 "지금 우리가 보는 축구는 끔찍하다. 창의성도, 용기도, 투지도 없다"고 꼬집었다.  또 "어제 미드필드는 거의 아치 그레이 혼자였다. 그가 최고의 선수였다. 그런데 그는 19세다"면서 "우리는 19세 선수에게 기대어 잔류를 바라는 상황"이라고 한탄했다.  시즌권 보유자 토니 파슨스는 "나는 77분에 경기장을 떠났다. 사실 어젯밤에는 아이들을 데려오지 않았다"면서 "분위기가 매우 거칠어질 걸 알았기 때문이다. 팬들의 분노는 결국 고함과 욕설로 터져 나온다. 어른에게도 좋은 환경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애덤 네이선(시즌권 보유자)은 "경기 전에는 꽤 자신감이 있었다. 근거는 단순했다. 영원히 계속 질 수는 없으니 언젠가는 이기겠지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1970년대에 강등됐지만 4년 뒤 FA컵을, 3년 뒤 UEFA컵을 들었다. 나는 그 가능성에 기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어쩌면 그건 현실을 부정하기 위한 자기 위안일지도 모른다. 지금 상황은 정말 암울하다"고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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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케인? 손흥민? 현재 토트넘의 부진은 누구 탓? BBC, "토트넘 강등권 사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유럽대항전 우승을 경험했던 팀은 이제 강등권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원인은 단순하지 않다. 구단 운영부터 감독 교체, 선수단 구조까지 문제의 고리가 길게 이어져 있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혼란스러운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현재 위기의 원인을 다각도로 짚었다. 토트넘은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바로 위까지 밀려났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투도르는 부임 후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문제의 출발점으로 가장 먼저 지목되는 인물은 오랜 기간 구단을 이끌었던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이다. 레비는 약 25년 동안 토트넘을 운영하며 새 홈구장 건설 등 재정과 인프라 측면에서는 성과를 냈다. 다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토트넘이 거둔 주요 트로피는 2008년 리그컵과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정도였다. 레비 체제에서 토트넘은 꾸준히 투자했지만 방향성에 대한 의문도 남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2019년 이후 토트넘은 선수 영입에 약 9억 7900만 파운드(약 1조 9451억 원)를 지출했다. 순지출은 6억 5300만 파운드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이다. 그럼에도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12명의 감독을 경질했고 여러 차례 준결승과 결승에 올랐지만 꾸준한 성공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역시 현재 상황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토트넘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했고, 그 이후 구단 내부 균열이 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구단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 결국 결승 진출 171일 만에 경질됐다. 이후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등 다양한 유형의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는 리그 선두까지 팀을 끌어올렸지만 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경질됐다. 콘테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지만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떠났다. 감독 교체가 반복되는 사이 선수단 전력도 약해졌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공격진 핵심을 잇달아 잃었다. 해리 케인은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손흥민도 지난 여름 LAFC로 떠났다. 두 선수는 각각 토트넘 역사상 최다 득점자와 핵심 공격 자원이었다. 부상 문제도 겹쳤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제임스 매디슨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 역시 장기간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여기에 이적시장 문제도 있었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와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추진했지만 각각 아스날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가로막혔다. 대형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도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은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를 선임했다. BBC는 이를 "패닉 속에서 내린 결정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은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 지금 토트넘에게 필요한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유형이었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토트넘의 위기는 단일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구단 운영, 감독 교체, 선수단 구조, 부상, 이적시장 실패가 겹치며 상황이 악화됐다. BBC는 "토트넘의 진짜 문제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누적된 문제들이 지금 한꺼번에 드러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일정은 구단의 향후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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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극장골' 레알, 셀타 비고 원정서 2-1 승리...한 경기 덜 치른 바르셀로나 1점 차 추격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결국 결과를 만들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셀타 비고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FC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다만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경기 초반 흐름은 셀타 비고가 더 날카로웠다. 전반 6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선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번의 세트피스에서 균형을 깼다. 전반 11분 코너킥을 짧게 연결한 뒤 아르다 귈러가 박스 안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아메니의 올 시즌 라리가 첫 득점이었다. 셀타 비고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5분 알렉산더 아놀드의 수비 실수를 틈타 기회를 만들었다. 윌리오트 스베드베리가 공을 따낸 뒤 패스를 내줬고 이글레시아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셀타 비고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쿠르투아는 이글레시아스와 스베드베리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공을 오래 소유하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셀타 비고의 깊은 수비를 쉽게 무너뜨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만 68%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많지 않았다. 경기 막판 셀타 비고가 역습으로 승부를 뒤집을 뻔했다. 후반 42분 이아고 아스파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레알 마드리드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결국 마지막 순간 승부가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가 걷혀 나온 뒤 공이 페데리코 발베르데 앞에 떨어졌다. 발베르데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셀타 비고는 기대득점(xG) 1.05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0.87)보다 더 많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승점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셀타 비고는 유로파리그 일정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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