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알론소 자르더니…’ 레알 마드리드 망신살, 2부리그 17위팀에 치욕의 패배

[OSEN=서정환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을 해임한 레알 마드리드가 벼랑 끝으로 추락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 알바로 알베로아 감독이 충격적인 데뷔전 패배를 떠안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열린 코파 델레이 16강전에서 스페인 2부 리그 17위 알바세테에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알론소 감독 해임 후 불과 이틀 전 지휘봉을 잡은 알베로아 감독에게는 출발부터 뼈아픈 결과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90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진 경기 내용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패배로 평가된다. 스페인 매체 ‘안테나3’에 따르면, 알베로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클럽에서는 무승부조차도 비극이며, 오늘은 참담한 패배다.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이런 결과를 상상해보라. 만약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다. 선수 구성, 전술, 교체 결정 모두 내 권한이었다. 선수들이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것에 감사할 뿐이다. 모두가 심신의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오렐리앵 추아메니 등 핵심 자원들을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교롭게 전임 알론소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던 주축들이다.  알베로아는 “선발 구성은 옳았다고 확신한다. 출전한 선수들, 벤치에 있던 선수들 모두 훌륭한 팀이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단 하루 만에 내가 요구한 모든 것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새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노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예상치 못한 패배로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벌써부터 알론소를 섣불리 해임했다는 말이 나온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4:21

썸네일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권한'…알론소의 마지막 경고, 레알은 감독을 버렸다

[OSEN=이인환 기자] 비교는 잔인하지만, 그래서 더 선명해진다. 사비 알론소가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가 남긴 질문은 단순하다. ‘누가 틀렸는가’가 아니라, ‘누가 보호받았는가’다. 감독의 권위가 무너진 팀은 무엇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13일(한국시간) “알론소가 해임 통보를 받은 마지막 회의에서 클럽에 분명한 경고를 남겼다. 선수들에게 과도한 권한을 줘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발표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 형식은 ‘상호 합의’였지만, 내용은 결별 통보다. 후임은 내부 승격이었다. 카스티야를 이끌던 레알 출신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1군 지휘봉을 잡는다. 유소년에서 시작해 1군까지 올라온 ‘레알식’ 선택이다. 그러나 이 선택이 문제의 해법이 될지는 미지수다. 알론소의 부임은 기대 그 자체였다.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뒤, 카를로 안첼로티의 뒤를 이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섰다. 시즌 초반 레알은 라리가 선두를 달렸고, 전술적 완성도도 높아 보였다. 하지만 연말을 기점으로 흔들렸다. 8경기 2승 3무 3패, 경기력 저하와 함께 라커룸 잡음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정적 장면은 수페르코파 결승이었다. 바르셀로나에 패한 뒤 ‘가드 오브 아너’를 제안한 알론소의 요청은 현장에서 무시됐다. 킬리안 음바페가 먼저 등을 돌렸고, 선수단은 그를 따랐다. 감독의 말은 공중으로 흩어졌다. 그 순간, 권위는 끝났다. ‘마르카’는 “퇴진은 내부 주도의 결과였다. 알론소는 떠날 생각이 없었고, 구단이 먼저 테이블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선수단과의 파워 게임에서 보드진이 선수 편을 들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 카데나 세르의 안톤 메아나 기자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알론소는 보호받지 못했다고 느꼈다. 클럽이 항상 선수 편을 들면, 감독은 옳은 판단을 해도 권위를 세울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아나는 알론소 감독의 레알 라커룸 장악 실패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문제는 통제가 아니라 ‘지지의 부재’였다는 주장이다. 숫자는 냉정하다. 알론소는 7개월 동안 34경기에서 25승 4무 5패를 기록했다. 성적만 놓고 보면 한지 플릭의 바르셀로나와 동일하다. 차이는 시간과 신뢰였다. 플릭은 철학을 심을 시간을 받았고, 알론소는 받지 못했다. 결국 남는 질문은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을 선택했는가, 선수들을 선택했는가. 알론소의 경고는 떠난 자의 푸념이 아니다. 권위가 사라진 팀에서 우승은 우연에 가깝다. 이제 레알의 다음 시즌은 전술이 아니라 ‘질서’가 시험대에 오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5. 3:48

'신생팀인데 유스 육성도 대박' 용인FC U-15,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전 나선다

[OSEN=서정환 기자] 신생팀 용인FC가 유스팀 전력향상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용인FC U-15 유소년팀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전에 참가하며, 프로 유스팀으로서의 첫 국제 무대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용인FC U-15팀은 지난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장시성 간저우시 딩난축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한중 축구 엘리트 유소년 교류전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용인FC를 비롯해 인천, 성남 등 K리그 유스팀과 상하이하이강, 허난 등 중국수퍼리그 유스팀 등 12개 팀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일정은 중국 각 지역 유소년 팀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용인FC U15 유소년팀은 이러한 일정 속에서 서로 다른 경기 스타일과 환경을 경험하며 다양한 전술과 경기 흐름을 직접 마주해 실전 감각을 쌓게 된다. 또한 15일에는 간저우시 당낭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일정이 함께 진행돼, 선수들이 현지 문화를 직접 접하며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용인FC U-15팀은 올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팀은 지난해까지 용인시축구센터 U-15팀으로 활동하며 청룡기 전국 중등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등 축구 최강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아왔다. 올해부터는 프로구단 체제 아래 용인FC 유소년팀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K리그 주니어리그 참가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프로 유스 시스템에 합류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시절부터 이어져 온 탄탄한 기본기와 체계적인 육성 철학을 계승함과 동시에 프로 구단의 인프라와 장기적인 비전을 입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의 활약과 미래자원 육성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용인FC는 프로팀에 구축된 스포츠사이언스 체계를 유소년 선수 육성 과정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유소년 선수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축구와 삶을 함께 배워갈 수 있도록, 국내외 교류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3:22

썸네일

‘안전한 선택’의 끝은 우승일까?…도스 산토스, 손흥민의 LAFC를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까

[OSEN=이인환 기자] 비교는 잔인하지만, 그래서 더 선명하다. 체제의 연속을 택한 선택이 과연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LAFC의 새 시즌 화두는 단 하나 마르크 도스 산토스가 손흥민의 LAFC를 정상으로 끌어올릴 적임자인가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미국판은 13일(한국시간) 2026시즌을 앞두고 MLS 각 구단의 감독 선임을 평가하며 등급을 매겼다. 4년간 성공기를 쓴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과 결별한 LAFC는 내부 승격을 택했다.  LAFC는 체룬돌로의 오른팔이던 도스 산토스 수석코치를 정식 사령탑으로 올렸다. 골닷컴의 평가는 ‘안전하지만 날카롭지 않다’였다. 매체는 “강팀이 흔히 택하는 선택이다. 이미 팀을 잘 아는 인물에게 연속성을 맡겼다”며 즉시 전력 관리 측면의 장점을 인정했다. 도스 산토스는 2022년부터 LAFC에 몸담으며 전술과 선수단을 꿰뚫고 있다. 첫날부터 자원 활용에 혼선이 없다는 점은 분명한 이점이다. 그러나 기대만큼 우려도 컸다. 감독 커리어의 성과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도스 산토스는 과거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한 차례에 그쳤다. 자원 한계가 있었다는 변명은 가능하지만, 유사한 조건에서도 성과를 낸 지도자들이 있었다는 반론이 뒤따른다. 2014년 북미 2부 격의 오타와 퓨리 시절을 제외하면 확실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자유 신분이던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놓쳤다는 지적까지 겹쳤다. 평점은 냉정했다. 도스 산토스는 새로 부임한 9명의 사령탑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인 B-를 받았다. 최하위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요안 다메(C). 미국 현지 여론도 신중하다. MLS 소식을 전하는 SNS 매체 ‘MLS 무브’는 “손흥민이라는 리그 최상급 자원이 있어도 MLS컵 우승까지는 부족할 것”이라며 직설적으로 전망했다. 문제의 본질은 ‘별의 무게’를 감당할 리더십이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자원을 보유한 LAFC에서 성적이 평범해진다면, 평가는 가혹해질 수밖에 없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시절의 실패를 소환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도스 산토스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정함과 직설이 나의 방식이다. 부앙가와 손흥민도 예외는 없다”고 말했다. 원칙은 분명하다. 이제 남은 것은 결과다. 연속성이라는 안전벨트가 우승 트로피로 이어질지, 혹은 ‘무난함’의 한계로 기록될지. 2026시즌 LAFC의 답안지는 곧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5. 2:47

"이번 겨울엔 안 떠나요" 맨유 주장, 아모림 경질+매각 검토에도 잔류 선언 '여름에 거취 재점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팀의 혼란 속에서도 일단 잔류를 선택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페르난데스가 구단 내부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벵 아모림(41) 감독 경질 이후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최근 페르난데스가 아모림 사단의 카를루스 페라난데스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대런 플레처 임시 감독이 두 경기 동안 임시 지휘봉을 잡았고, 마이클 캐릭이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끄는 '대행 체제'의 연속 속에서도 페르난데스는 맨유 구단에 대한 헌신을 다짐한 상태다. 다만 페르난데스의 이번 잔류가 영구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페르난데스는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게 되는 오는 여름, 자신의 거취를 다시 한번 검토할 계획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힐랄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알 힐랄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973억 원)는 물론 페르난데스의 주급으로 70만 파운드(약 14억 원)를 준비 중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지금도 여전히 사우디 측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떠나게 되더라도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최근 페르난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구단과의 불편한 관계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맨유가 자신을 매각 대상으로 검토했다는 사실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그는 당시 맨유 수뇌부가 직접 이를 자신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아모림 감독은 오히려 자신이 잔류하길 원했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5. 2:36

썸네일

탈락도 서러운데.. 토트넘, AV 경기 후 집단 충돌로 FA 기소 '징계 위기'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탈락의 아픔에 이어 징계 위기까지 몰렸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양 구단이 미성숙한 행동 혐의로 FA로부터 기소됐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열린 FA컵 3라운드(64강) 경기 직후 발생한 양 팀 선수들의 물리적 충돌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다. 당시 사건은 아스톤 빌라가 홈팀 토트넘을 2-1로 꺾은 직후 발생했다. 양 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뒤엉키며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FA는 "두 구단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선수 및 관계자들이 부적절하거나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는 오는 금요일까지 해당 기소 내용에 대해 소명해야 한다. 이날 경기는 전반에만 에밀리아노 부엔디아(30)와 모건 로저스에게 연속 골을 허용한 토트넘의 완패 분위기였다. 후반 들어 윌손 오도베르가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에 나섰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해 대회 조기 탈락을 확정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다음달 25일 홈구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FA컵 4라운드(32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5. 1:18

썸네일

독립구단 FC아브닐, 김민수 감독 선임… 차영환 수석코치 체제로 새 출발

[OSEN=서정환 기자] 독립구단 FC아브닐이 김민수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FC아브닐은 기존 감독이었던 최성환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로 부임함에 따라 내부 승격을 통해 김민수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와 함께 차영환 코치가 수석코치로 선임돼 김민수 감독을 보좌한다. 김민수 감독은 FC아브닐에서 수석코치로 재직하며 팀 전술과 훈련 전반을 책임져 왔고, 선수단과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구단의 철학과 운영 방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도자로 평가받아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수 시절에는 한남대학교를 거쳐 대전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 FC, 광주 FC 등 다수의 팀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한 뒤에는 현장 중심의 코칭과 공격 전술 설계에 강점을 보이며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왔다. 신임 수석코치로 선임된 차영환 코치는 김민수 감독과 함께 팀 훈련과 경기 운영을 담당하며, 선수 개개인의 성장과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FC아브닐은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팀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감독은 "FC아브닐은 선수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팀”이라며 "그동안 선수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이 남는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아브닐은 2018년 창단된 글로벌 독립구단으로,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를 연고로 하며, K리그 및 세미프로 구단들과 주기적으로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스카우트 기회를 제공해 왔고, 그동안 다수의 선수가 K리그와 해외 구단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FC아브닐은 ‘도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 프로의 문턱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찾는 선수들의 마지막 도약대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0:58

썸네일

이강인과 찰떡호흡 맞추나.. PSG, '인종차별 논란' 첼시 핵심 중원 영입 관심

[OSEN=강필주 기자] 이강인(25)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첼시 핵심 미드필더이자 과거 인종차별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엔소 페르난데스(25, 첼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투데이'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 PSG가 페르난데스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PSG는 이번 겨울 당장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그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그는 첼시에서 총 30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리그 20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53경기에서 9골 17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중원을 책임졌다. 한국 팬들에게 페르난데스의 PSG행 가능성이 흥미로운 이유는 단연 이강인과 공존 여부다. 수비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페르난데스는 후방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를 조율하고 템포를 조절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이강인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때, 페르난데스의 정교한 롱패스와 경기 운영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두 동갑내기 미드필더가 보여줄 '찰떡 호흡'에 벌써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직후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을 겨냥한 인종차별적인 노래를 불러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프랑스 클럽인 PSG로 이적할 경우 현지 팬들과 마찰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적료 역시 만만치 않다. 첼시는 2023년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1억 500만 파운드(약 2074억 원)를 투자했다. 첼시가 이 금액 이상을 원할 것이 분명한 만큼, PSG가 어느 정도의 물량 공세를 펼칠지도 관심사다. 이 매체는 "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그는 첼시 빌드업의 기점이자 연결고리다. 그를 매각하는 것은 첼시에게 자기 파괴적인 결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5. 0:53

썸네일

'연봉 6850억+3년 무관' 호날두, 또 너야?..."심판이 도둑질했다" 논란 제스처→최대 4경기 출장정지 '중징계 위기'

[OSEN=고성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또 사고를 쳤다. 1년에 4억 유로(약 6849억 원) 가까이 받고 있는 그가 심판 판정을 조롱했다가 중징계 위기에 빠졌다. '월드 사커 토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큰 곤경에 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그가 충격적인 제스처를 취한 뒤 강력한 출전 금지 조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15라운드에서 '라이벌' 알 힐랄과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알 나스르로서는 우승 경쟁에 큰 타격을 입은 패배다. 알 나스르는 지난달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이번 경기 결과로 승점 31에 머무르며 승점 38을 만든 알 힐랄과 격차가 7점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아직 14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만큼 아직 희망은 있으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경기 내용도 뼈아픈 역전패였다. 알 나스르는 전반 42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번 시즌에도 무관 탈출의 꿈이 멀어진 호날두는 짜증을 참지 못했다. 그는 경기 내내 주심 판정에 항의하며 불만을 드러냈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후반 38분 교체 지시가 내려진 뒤에는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호날두는 알 힐랄의 득점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한 제스처까지 취했다. 그는 실점 이후 득점 인정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양 팔을 여러 차례 휘저으며 '무효'라고 주장했고, 벤치에 앉은 뒤에도 심판 판정 때문에 골을 '강탈당했다'는 것으로 널리 해석되는 손짓으로 논란을 빚었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취한 제스처인 만큼 빠르게 논란이 확산됐다. 월드 사커 토크는 "호날두 지지자들은 논란이 있는 심판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두 차례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골키퍼가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판적인 이들은 부적절한 제스처라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사건을 더 중요하게 만든 건 맥락이었다. 만 40세의 베테랑 호날두는 이미 경기 도중 대기심과 열띤 대화를 나누는 등 눈에 띄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었다. 경기 후 제스처는 좌절감의 절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우디 축구 연맹의 징계 및 윤리 강령에 따르면 호날두의 제스처는 공격적 행위와 경기 관계자에 대한 청렴성 훼손으로 분류될 수 있다. 최근 판례에 따르면 심판에 관한 모욕이나 불명예스러운 행동이 인정될 시 2~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만약 호날두가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그는 알 샤바브, 다막, 알 타아원, 알콜루드와 경기에 뛸 수 없게 된다. '비인 스포츠'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시 이미 위기에 처한 알 나스르의 우승의 꿈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사우디 무대에 합류한 뒤 알 나스르의 첫 공식 타이틀을 확보하려는 꿈이 다시 한번 사라지고 있다"라고 짚었다. 한편 호날두는 2023년 1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뒤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컵대회까지 포함해 10개 대회 이상 연속 우승에 실패하며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이 때문에 사우디 국부 펀드(PIF)가 알 나스르의 우승을 밀어주려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이번 시즌도 무관 위기에 처한 호날두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드 사커 뉴스.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0:17

썸네일

'강릉에서 뛴다' 강원FC, 강릉시와 2026시즌 홈경기 운영 협약 공식화

[OSEN=정승우 기자] 강원FC가 강릉시와 2026시즌 홈경기를 개최 협약을 맺었다. 강원FC와 강릉시는 15일 강릉시청에서 2026시즌 홈경기 개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와 강릉시 김홍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시즌 강원FC의 K리그1과 코리아컵 홈경기가 강릉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선수단 훈련 여건 마련에도 힘을 보탠다. 강원FC는 강릉 올림픽파크와 강남축구공원 내 천연 잔디 구장을 활용해 시즌을 준비한다. 강원FC와 강릉시는 홈경기 개최에 따른 지속적인 관중 유치 활동은 물론, 지역 밀착과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FC의 2026시즌 홈경기 운영에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강원FC가 2026시즌 홈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릉시와 협력을 바탕으로 2026시즌을 성실하게 준비하겠다”며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강원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3:57

썸네일

왜 토트넘은 다시 갤러거였나...혼란의 중원에서 나온 '3년 추적 끝 상징적 영입'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코너 갤러거(26)를 영입한 데는 분명한 배경이 있다. 단순한 보강이 아니라, 흔들리던 구단의 방향성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에서 나온 '상징적 영입'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코너 갤러거를 영입한 과정과 그 의미"를 집중 분석했다. 매체는 이번 이적이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혼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무언가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를 팬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 성사됐다고 짚었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격변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9월 다니엘 레비 회장이 물러났고, 구단 운영 구조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팬들이 체감한 현실은 냉정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개막 이후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력 역시 실망스러운 흐름이 이어졌다. 이적 시장 하나하나가 '가장 중요한 순간'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갤러거의 합류는 의미가 달랐다. 갤러거는 토트넘이 오랜 기간 원해왔던 선수였다. 그는 2023-2024시즌 당시 첼시 소속으로,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계약 기간이 애매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보였고,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이 토트넘이었다. 당시 사령탑이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에 활동량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8번 자원'을 원했고, 갤러거는 이상적인 카드였다. 다만 높은 이적료와 라이벌 구단 간 거래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막혀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결국 갤러거는 202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그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대신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유망주를 영입했지만, 경험의 공백은 분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 직전 언급했던 '중앙 미드필드의 성장 단절'은 사실상 갤러거 영입 실패를 에둘러 표현한 말이었다. 이후 새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했다. 그는 곧바로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앙 팔리냐를 임대로 데려왔지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았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브 비수마는 기용되지 못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마저 햄스트링 수술로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중원은 사실상 붕괴 직전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다시 갤러거를 향해 움직였다. 경쟁자였던 아스톤 빌라보다 빠르게 협상에 착수했고, 스포츠 디렉터 요한 랑게와 파비오 파라티치가 중심이 돼 이적을 밀어붙였다. 프랭크 감독 역시 직접 갤러거와 통화하며 강한 신뢰를 전달했고, 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갤러거는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토트넘이 기대하는 건 단순한 활동량 이상의 가치다.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 볼 탈취 능력, 그리고 침체된 라커룸에 필요한 에너지와 리더십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남아 있다. 매체는 "창의적인 패스와 찬스 메이킹 능력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갤러거가 모든 해답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다만, 토트넘처럼 중원이 허약해진 팀에 있어, 그가 가져다줄 '기본적인 힘과 안정감'은 결코 작지 않다. 토트넘은 거의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마침내 갤러거를 품었다. 이제 이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증명하는 일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3:18

썸네일

'현미경 판정'에 흔들리는 축구의 기본...오프사이드 개정 논의는 왜 멈춰 섰나

[OSEN=정승우 기자] 오프사이드를 고치려다 축구를 바꿀 필요가 있을까. 아르센 벵거(77)의 '데이라이트(공간) 오프사이드' 제안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지만, 답은 여전히 유보 상태다. 영국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차기 시즌 규정 개정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벵거의 오프사이드 개정안이 다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2020년 처음 제기된 이후 6년이 지났음에도, 법 개정에 한 발도 더 다가서지 못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핵심은 '데이라이트'다.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는 "공격수의 신체 일부가 수비수와 같은 선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는 기준을 제시해 왔다. 공격수와 두 번째 최종 수비수(통상 골키퍼를 제외한 마지막 수비수) 사이에 완전한 '공간'이 있을 때만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자는 발상이다. 논쟁의 불씨는 VAR이었다. 밀리미터 단위로 골을 지워버리는 이른바 '현미경 판정'이 잦아지면서 오프사이드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커졌다. BBC는 2년 전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터졌지만 VAR로 취소된 코번트리의 극장골을 사례로 들었다. 역사에 남을 장면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반론도 분명하다. 오프사이드 규정은 1863년 제정 이후 1925년과 1990년, 두 차례만 큰 변화가 있었다. 1990년 개정은 수비 위주의 월드컵(이탈리아 대회, 경기당 2.21골) 이후 공격 활성화를 위해 '동선(level)'을 허용한 조치였다. 지금은 득점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의 근원은 VAR이지, 법 그 자체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반자동 오프사이드(SAOT)는 논쟁을 줄이기는커녕 또 다른 논란을 만들고 있다. BBC는 유럽 주요 리그에서 SAOT가 혼선에 빠진 사례들을 전했다. 선수 간 거리가 너무 가까워 판정에 5분 넘게 걸리거나, 컨페티가 센서를 방해하거나, 심지어 잘못된 수비수를 선택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이런 기술적 불완전성을 근거로 전면 개정을 추진하는 게 맞느냐는 의문이다. 시범 적용의 벽도 높다. 이탈리아 U-18 리그와 네덜란드 유스 대회에서 제한적 실험이 있었고, 전반적 평가는 긍정적이었지만 "공격수에게 과도한 이점"이라는 우려가 남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수비가 더 깊게 내려앉아 오히려 수비적인 축구를 부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과거 자유킥·페널티 실험들이 혼란만 남긴 전례 역시 경계 요인이다. 대안으로 '몸통(토르소)' 기준을 쓰자는 제안도 나오지만, 혼잡한 박스 안에서 부심이 이를 즉각 판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IFAB가 곧바로 월드컵이나 프리미어리그에 적용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성공적인 시험을 거친다 해도 전면 도입은 빨라야 2028-2029시즌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데이라이트 오프사이드는 해법일까. BBC의 결론은 신중하다. "지금으로선 답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VAR의 문제를 법 개정으로 덮는 것이 옳은지, 축구는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2:46

썸네일

'저 이제 2번째 경긴데요?' 부임 열흘 만에 조롱 폭발..."넌 내일 아침 잘릴 거야!" 아스날 팬들, 로세니어 향해 노래 불렀다

[OSEN=고성환 기자] 리암 로세니어(42) 첼시 감독이 경질될 거란 조롱을 피하지 못했다. 첼시에 부임한 지 고작 두 번째 경기에서 말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팬들은 첼시의 신임 감독 로세니어를 향해 '넌 내일 아침에 잘릴 거야'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로세니어 감독에게 첼시에서 첫 패배를 안겨줄 생각에 들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같은 날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FL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아스날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날이 원정에서 승리를 챙겨가면서 다음 달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2차전을 유리한 위치에서 맞이하게 됐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7분 코너킥 공격에서 벤 화이트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4분 빅토르 요케레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두 장면 다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펀칭 미스가 실점으로 직결됐다. 특히 두 번째 실점은 산체스가 어렵지 않게 쳐낼 수 있는 땅볼 크로스를 뒤로 흘리면서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자 아스날 팬들은 신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날 선수단을 향한 응원뿐만 아니라 로세니어 감독을 향한 조롱도 나왔다. 원정석에선 "넌 아침에 경질될 거야, 넌 아침에 경질될 거야, 넌 아침에 경질될 거야!"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트리뷰나는 "로세니어가 첼시 지휘봉을 잡은 지 두 번째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날 팬들은 그가 첼시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는 일에 큰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물론 첼시도 그대로 무너지진 않았다. 교체 투입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후반 12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아스날이 빠르게 첼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26분 요케레스가 문전에서 수비를 등지며 공을 뒤로 내줬고, 이를 받은 마르틴 수비멘디가 침착한 페이크 동작 후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첼시는 경기 막판 가르나초의 멀티골로 한 골 더 따라잡았지만, 안방에서 패배를 막진 못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지난 6일 첼시에 공식 부임했다. 첼시는 구단과 불화를 겪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한 뒤 자매 클럽 RC 스트라스부르(프랑스)를 이끌던 그를 즉각 선임했다. 스트라스부르 데뷔 시즌 팀을 19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로 이끈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로세니어 감독은 지난 11일 FA컵 3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구단 찰턴 애슬레틱을 5-1로 꺾으며 기분 좋게 데뷔전을 마쳤다. 하지만 아스날을 상대로는 고전하며 프리미어리그의 벽을 느끼게 됐다. 이날 첼시는 한 골 차로 패하긴 했지만, 기대 득점(xG)에선 2.68대0.65로 크게 밀렸다. 경기력을 떠나 산체스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진 상황. 그럼에도 로세니어 감독은 경기 후 "이제 전반전이 끝났다. 선수들의 투지와 헌신적인 모습에 매우 만족한다. 그들은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며 "코너킥 실점과 세 번째 실점은 아쉽다. 그러나 선수들을 탓할 순 없다. 질병으로 빠진 선수와 부상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위해 싸워주는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와 아스날의 2차전은 내달 4일 아스날의 홈 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로세니어 감독의 말대로 이제 첫 번째 90분이 끝났다.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후반전이 될 두 번째 90분에 달려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커 월드 뉴스,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4. 22:15

썸네일

[공식발표] '할 일이 많다' 울산, 2026시즌 이끌 주장단 선임 '베테랑의 관록과 유스의 자부심'

[OSEN=정승우 기자] 울산 HD가 2026시즌 선수단을 하나로 묶고 팀 본연의 위상 강화를 이끌 주장단을 선임했다. 주장은 작년에 이어 김영권이 연임하며, 부주장에는 구단 유소년 팀 출신 정승현과 이동경이 이름을 올렸다. 2026시즌 울산의 주장 완장은 김영권이 다시 한번 담당한다. 김영권은 국가대표팀에서 다수의 주장 경험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의 베테랑으로, 울산 합류 이후 세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팀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김영권은 특유의 차분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ACLE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통과 화합의 가교 역할 부주장단은 울산 현대고등학교(U18)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들로 구성되어 팀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정승현은 이미 2020시즌 부주장, 2023시즌 주장을 역임하며 팀 리더십의 핵심으로 활약한 바 있는 ‘경험 많은 리더’다. 울산에서만 100경기를 소화한 정승현은 선배와 후배 사이의 가교가 되어 유연한 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이동경은 이번이 첫 주장단 합류다. 현대중(U15)-현대고를 거쳐 성장한 울산의 상징적인 에이스 이동경은 이제 팀 내 중참급 선수로서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로, 선배들에게는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더로 활약할 전망이다. 특히 에이스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성실한 태도는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주장단 선임은 UAE 알 아인 전지훈련 현장에서 김현석 감독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전체의 활발한 소통을 거쳐 확정되었다. 선수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발적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분위기를 지향하는 김현석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성이 적극 반영되었다. 주장 김영권은 “주장 완장의 무게가 곧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기대임을 잘 알고 있다. 이를 팀의 자부심을 지키라는 엄중한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하고, 울산 HD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반드시 자랑스러운 한 해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산 선수단은 27일(화)까지 이어지는 UAE 알 아인 전지훈련 기간 동안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울산HD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1:57

썸네일

'레알 레전드' 크로스, 바르셀로나에 "절대 국제 무대 우승 못해"...'친정' 레알은 코파 델 레이 16강 탈락

[OSEN=정승우 기자] "국내 대회는 몰라도, 유럽에서는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토니 크로스(36)가 FC 바르셀로나의 유럽대항전 전망에 선을 그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니 크로스가 자신의 팟캐스트 'Einfach mal Luppen'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동생 펠릭스 크로스와의 대화에서 "바르셀로나는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스페인 수페르코파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지난 시즌에도 국내 대회 트로피를 모두 차지한 만큼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크로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슈퍼컵(수페르코파) 우승으로 분위기는 좋겠지만, 이제 바르셀로나가 맞닥뜨릴 상대는 챔피언스리그의 최상위 팀들"이라며 "나는 여전히 같은 생각이다. 그들은 국제 대회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평가는 처음이 아니다. 크로스는 앞서 파리 생제르맹이 몽주익에서 승리한 이후에도 "상황 판단이 더 영리해야 한다"며 "지쳤을 때도 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면, 노출되는 약점이 너무 분명해진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렇다고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을 전면 부정한 것은 아니다. 크로스는 지난해 10월 인터뷰에서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를 두고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팀 중 하나, 어쩌면 가장 매력적일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위험 요소도 분명히 짚었다. "바르셀로나는 너무 많은 리스크를 감수한다. 페드리, 라민 야말, 하피냐 중 한 명이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어떤 팀이든 그들을 괴롭힐 수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슈퍼컵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바르셀로나와, 냉정한 시선으로 유럽 무대를 바라본 레알의 레전드. 크로스의 발언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또 하나의 논쟁거리를 던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스페인 알바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스페인 2부 리그팀 알바세테 발롬피에에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1:55

썸네일

베스트일레븐, 영덕군에서 새봄맞이 “풋볼 페스타” 개최...10개 부문 100여 팀 참가, 오는 2월 28일부터 4일간 영덕군 일원에서

[OSEN=정승우 기자] 축구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발행인 박정선)이 주최하고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후원하는 “영덕 풋볼 페스타 썸머리그”가 오는 2월 28일(토)부터 3월 3일(화)까지 나흘간 “축구 강군(强郡),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유치부부터 순수 아마추어 초등부와 중등부 그리고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0개 부문 10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페스타는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이 되며, 참가신청은 베스트일레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풋볼 페스타”는 해외교류ㆍ연수 지원을 포함, 3천만 원 상당의 최대 시상 규모를 자랑하며, 참가하는 학생 선수 전원에게는 스포츠안전공제 가입 혜택과 계절에 맞는 스포츠기능성 제품도 주어진다.    또 주요 학년 부문의 결승전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포항MBC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베스트일레븐은 이번 스프링리그에 축구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으며, 많은 축구 가족들이 “풋볼 페스타”에 동참해 영덕군에 머무르며 훌륭한 축구 인프라를 이용, 축구를 즐기고 곳곳의 명소도 구경하며 또 영덕군의 대표 먹거리인 대게도 즐겨보길 희망해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1:21

썸네일

'김민재도 한 몫 제대로' 英 BBC, "펩의 뮌헨보다 콤파니 뮌헨이 더 강하다"

[OSEN=정승우 기자] 숫자가 증명한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강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속도가 리그의 시간표를 앞질렀다. 이번엔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해냈다. 영국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전반기 17경기 기준 역대급 수치를 쌓고 있다"라며 올 시즌 출발을 데이터로 조명했다. 바이에른은 쾰른 원정 3-1 승리로 15승 2무,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전반기 기준 최다 승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2013-2014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처음 바이에른을 지휘했을 때와 동일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쾰른을 3-1로 꺾었다. 바이에른은 승점 47점(15승 2무)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이날 결승골과 결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전반 41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그나브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김민재가 일대일 위기를 몸싸움과 스피드로 차단하며 흐름을 끊었고,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활약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민재는 팬 투표 30%로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고, 독일 매체 'tZ'로부터 최고 평점인 1점을 받았다. "일관된 수비, 스피드로 역습을 지웠다"는 평가였다. 선발 복귀, 결정적 수비, 결승골, 최고 평점까지. 독일 현지는 이 경기를 김민재의 경기로 정리했다. BBC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의 차이는 득점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은 전반기 66골을 폭발시켰다. 12년 전 펩 과르디올라의 바이에른보다 무려 22골이 많다"라며 "동일한 승점, 완전히 다른 파괴력"이라고 표현했다. 역사와의 비교에서도 숫자는 선명하다. 17경기 기준 유럽 5대 리그에서 바이에른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1930-1931시즌 아틀레틱 빌바오(72골)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잉글랜드에서는 1889-1890시즌 블랙번 로버스(73골)가 유일한 상위 기록이다. 현대 축구 기준으로 보면,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시티(53골)가 전반기 최다 득점 기록이었고, 당시 주장이 바로 콤파니였다. 공격의 중심에는 해리 케인이 있다. 케인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31골, 리그 17경기 20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득점 페이스는 분데스리가 이적 이후 가장 가파르다. 바이에른 합류 후 리그에서만 82골을 넣으며, 유럽 5대 리그 기준 동기간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콤파니 감독은 "그는 계속해서 개인 기록을 세울 선수"라고 평가했다. 팀 득점 구조도 인상적이다. 올 시즌 바이에른은 15명의 득점자를 배출했고, 한 경기 4골 이상을 넣은 경기만 11차례다. 66골 중 50골이 오픈 플레이에서 나왔고, 세트피스 득점은 10골, 페널티킥은 6골에 그쳤다. 특정 상황 의존도가 낮다는 의미다. 목표는 자연스럽게 더 위로 향한다.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바이에른이 1971-1972시즌 세운 101골이다. 현재 경기당 평균 3.8골을 유지하면 시즌 종료 시 132골에 도달한다. 이는 유럽 주요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1948년 토리노, 125골)도 넘어서는 수치다. BBC는 "바이에른은 이미 우승 경쟁을 넘어 기록 경쟁에 들어갔다"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1:16

썸네일

데뷔전부터 2부 리그 '하위권'에 KO...아르벨로아, 레알 감독 인생 최악의 출발

[OSEN=정승우 기자] 데뷔전부터 최악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 알바로 아르벨로아(43) 감독이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맞았다. 영국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에서 2부 리그 알바세테에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경기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상호 합의로 물러난 뒤 아르벨로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공식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스페인 알바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알바세테 발롬피에에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알바세테는 현재 라리가 2(스페인 2부리그)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이다. 22개 팀 중 17위로 강등권보다 고작 승점 1점 많다. 하지만 지난 시즌 라리가 챔피언이자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대이변을 작성한 것. 레알은 핵심 전력을 대거 쉬게 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주말 레반테와의 라리가 경기를 고려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티보 쿠르투아를 모두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유스 출신 호르헤 세스테로와 다비드 히메네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결과는 참담했다. 레알은 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하비 비야르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18세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막판 흐름은 완전히 알바세테 쪽으로 넘어갔다. 교체 투입된 헤페 베탄코르가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넣었다. 레알은 곤살로 가르시아의 골로 한 차례 균형을 맞췄지만, 베탄코르를 막아내지 못하며 탈락을 확정지었다. 15회 유럽 챔피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2부 리그 17위 팀에게 당한 첫 패배였다. BBC는 이 경기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에겐 악몽과도 같은 패배"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이 결과는 현실감이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인물은 아르벨로아 감독"이라고 지적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는 "이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선발 구성, 경기 방식, 교체까지 모두 내 결정이었다"라며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의 일부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감독 경험 부족과 '구단 충성심이 전략적 판단을 앞선 것 아니냐'는 기존의 의문이 이번 패배로 더욱 커졌다"라며 "기대와 함께 시작돼야 할 새 체제는 혼란과 좌절 속에서 출발했다"라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에 패한 스페인 슈퍼컵 직후, 코파 델 레이 탈락까지. 아르벨로아의 레알 마드리드는 데뷔전 단 한 경기 만에 인내심을 시험대에 올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20:38

썸네일

'바보짓 천재' 맨유, 사퇴 결심한 아모림 경질하고 237억 위약금까지 '호구짓'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아낄 수 있었던 거액을 허공에 날렸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41) 감독이 이미 스스로 사퇴 결심을 굳힌 상태에서 사흘 뒤인 4일 1-1로 비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나선 것이라고 폭로했다. 감독 경질에 거액을 쏟아붓는 '바보짓'을 반복한 셈이다.  맨유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이 사퇴를 결심한 이유는 리즈전을 앞두고 회의에서 제이슨 윌콕스 맨유 풋볼 디렉터와의 격렬한 언쟁에서 비롯됐다. 이후 극도로 낙담한 아모림 감독은 주변 지인들에게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아모림 감독이 이때 스스로 물러났다면, 맨유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단 한 푼의 위약금도 지급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호구'를 자처한 맨유는 기회를 발로 찼다. 아모림의 에이전트 라울 코스타가 "구단이 지지하든가, 아니면 직접 경질하게 하라"고 조언하며 아모림을 설득하는 사이, 맨유 수뇌부가 아모림을 불러 지난 5일 직접 경질을 통보한 것이다.  이로 인해 맨유는 아모림에게 약 1200만 파운드(약 237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하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맨유가 경질한 감독들에게 지급한 보상금 총액만 이제 1억 파운드(약 1977억 원)에 달한다. 14개월의 맨유 생활을 청산하고 떠나던 아모림 감독은 경질에도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맨유 직원들을 당황스킨 바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며칠간 이어지던 찡그린 표정은 사라졌고, 자유로워진 듯 보였다"고 묘사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씁쓸하게 자진해서 지휘봉을 놓을 처지였다. 하지만 구단이 알아서 자신을 자르고 위약금까지 챙겨줬으니 웃음이 나올 만했다.  최근 영국 '풋볼365'는 칼럼을 통해 맨유가 처한 현실이 '과도하게 승진한 멍청이들'로 구성된 경영진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짐 랫클리프 경을 필두로 한 이네오스(INEOS) 경영진이 클럽 운영에 대한 무지함을 오만함으로 덮으려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윌콕스 디렉터 등 실무 책임자들이 연이은 실책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이 맨유의 독소적인 문화를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 등 선수들이 맨유를 떠나면 잘하는 이유 역시 클럽의 시스템이 선수들의 재능을 갉아먹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맨유는 '맨유 전설' 마이클 캐릭(45)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해 수습에 나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53) 전 감독도 후보군에 올라 면접을 진행했으나, 구단은 캐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팀 분위기는 바닥이다. 대런 플레처 임치 감독 체제에서 지난 8일 번리와 2-2로 비겼고, 지난 12일에는 브라이튼에 1-2로 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마저 탈락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7위(승점 32)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국내 컵대회 전멸이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들고 오는 17일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승점 43)와 운명의 '맨체스터 더비'를 치러야 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4. 20:10

썸네일

'결승골·MOM·평점 1점' 팀에 승리 안긴 '결승골 주인공' 김민재, 현지서 '최고 평점'

[OSEN=정승우 기자] 평점이 말해줬다.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는 이날 쾰른전에서 가장 완벽한 수비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쾰른을 3-1로 꺾었다. 승점 47점(15승 2무)으로 선두를 지켰다. 전반 41분 마이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그나브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김민재가 일대일 위기를 막아냈고,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에는 칼이 쐐기골을 더했다. 김민재는 결승골과 결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 3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공수에서 가장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경기 종료 후 독일 'tZ'는 바이에른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는데, 김민재는 1점이었다. 독일 매체는 일반적으로 선수 평점을 1~6 사이로 부여한다. 1점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다. 즉, 김민재는 '만점'을 부여받았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평가의 핵심은 명확했다. "일관되게 수비했고, 스피드를 활용해 역습을 지워냈다"는 것이 tZ의 평가였다. 특히 강조된 부분은 뒷공간 커버였다. 바이에른이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상황에서 김민재는 자신의 최대 강점인 속도를 적극 활용해 쾰른의 역습을 차단했다. 후반 10분 타의 실수로 일대일 위기가 만들어졌던 장면은 김민재의 경기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뒤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따라잡아 공을 빼앗아냈고, 실점 가능성은 그대로 사라졌다. 공격에서도 보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토 히로키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tZ의 평점 코멘트 역시 "스스로를 보상했다"는 표현으로 이 장면을 짚었다. 수비만 잘한 센터백이 아니라, 결과까지 만든 수비수라는 평가였다. 같은 수비 라인의 평가는 대조적이었다. 요나탄 타는 실점 장면에서 "너무 소극적으로 수비했고, 마이나에게 지나치게 많은 공간을 허용했다"는 혹평과 함께 평점 4점을 받았다. 타이밍 문제와 대인 방어에서의 불안함이 지적됐다. 김민재의 안정감이 더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다. 이토 히로키는 좌측에서 공수 균형을 유지하며 평점 2점을 받았다. 선제 득점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결승골 어시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르주 그나브리 역시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진 최고 평점(2점)을 기록했다. 이날의 중심은 단연 김민재였다. 선발 복귀, 결정적 수비, 결승골, 최고 평점까지. 독일 현지는 이 경기를 김민재의 경기로 정리했다. 주전 경쟁과 부상 우려 속에서도, 김민재는 그라운드에서 가장 확실한 답을 내놨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4. 19:59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