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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챌린지,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어느새 500일 돌파' 맨유, 11경기서 결과 못 내면 '688일'로 훌쩍 점프

[OSEN=강필주 기자]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하지만 현실이다. 한 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식전 5연승을 거둘 때까지 이발을 하지 않겠다고 장난스럽게 선언한 것이 어느새 500일을 넘어섰다. 영국 'ESPN'은 24일(한국시간) 맨유의 성적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담보로 건 '더 유나이티드 스트랜드'라는 소셜 미디어(SNS) 계정으로 활동하는 프랭크 일렛의 챌린지가 이번 시즌을 넘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부임 후 맨유는 5연승 기회를 가졌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날, 풀럼, 토트넘을 연파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린 맨유는 지난 1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하지만 맨유는 웨스트햄과 1-1로 비기면서 '5연승' 문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이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걸었던 일렛의 챌린지는 다시 이어지게 됐다. 맨유는 이날 에버튼과 경기에서 베냐민 세슈코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다시 5연승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이제 크리스탈 팰리스(1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1위), 아스톤 빌라(3위), 본머스(9위)를 상대해야 한다.  이번 시즌 맨유의 잔여 경기는 이제 11경기다. 유럽 대항전이 없다. 카라바오컵(EFL컵) 및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하면서 리그 경기만 남겨둔 상황이다. 맨유가 이번 기회에 5연승을 달리면 좋겠지만 하위권을 만나야 승산이 높다.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파워랭킹 데이터와 홈 이점을 반영해 맨유가 5연승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시즌 마지막 5경기 구간이다. 브렌트포드(7위), 리버풀(6위), 선덜랜드(12위), 노팅엄 포레스트(17위), 브라이튼(14위)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리버풀이 가장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만약 맨유가 이번 시즌 종료까지 5연승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일렛은 다음 시즌 개막인 8월 23일까지 무려 688일째로 챌린지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맨유 전설들도 이 챌진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폴 스콜스는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그 친구가 이발할 수 있게 내일 제발 이겼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웨인 루니는 "맨유가 5연승을 달리는 동안 온통 이 친구 이발 이야기뿐이라 짜증이 날 정도"라고 농담을 던졌다. 사실 일렛은 지난해 10월 챌린지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몇 달 정도만 가고, 그냥 웃고 넘길 일일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맨유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그때는 5연승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전 시즌에 그들은 5연승을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한숨을 내쉰 바 있다. 실제 일렛은 2024년 1월과 2월 사이 5연승을 거둔 지 8개월 뒤에 챌린지를 시작했다. 1992-93시즌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5연승은 총 333차례 나왔다. 그중 맨유가 58차례를 기록했다. 때문에 맨유의 5연승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맨유가 5연승을 달성한 후 10개 팀(아스날,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 토트넘)이 공식전 5연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맨시티가 뉴캐슬을 2-1로 꺾고 5연승을 거뒀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5연승은 고사하고 3연승을 단 한차례 기록했을 뿐이다. 지난 1월 유로파리그에서 레인저스와 페네르바체를 꺾었고 리그에서 풀럼을 이겼을 때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번 시즌 '마의 5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팬들에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4.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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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 수장 사망 후폭풍 '코드 레드' 선포된 개최 도시...북중미 월드컵 치안 변수 떠올랐다

[OSEN=정승우 기자] 멕시코에서 확산된 마약 카르텔 폭력 사태가 북중미 월드컵 안전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지 치안 불안이 대회 개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제 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군 당국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의 보안 상황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카르텔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가 군 작전 중 사망한 뒤 무장 세력은 도로 봉쇄와 차량 방화, 총격전을 벌이며 강하게 반발했다. 폭력 사태는 할리스코주를 시작으로 최소 10여 개 지역으로 번졌다. 온라인에는 무장 인원들이 거리를 순찰하는 영상과 도심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공유됐고, 단 하루 만에 국가방위군 최소 2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인 과달라하라도 긴장감이 높아진 지역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카르텔 지도자의 공백이 또 다른 권력 다툼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팅엄대 범죄법학자 하비에르 에스카우리아차는 "카르텔을 압박하면 반드시 반발이 뒤따른다"라며 상황이 통제 불가능한 국면으로 번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카르텔 역시 관광 산업에서 경제적 이익을 얻는 만큼 대회 자체를 방해할 유인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관광객 안전에 대해서는 '중간 수준의 위험'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브리스톨 웨스트잉글랜드대 카리나 가르시아-레예스 교수는 "추가 군사 작전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당국이 위험을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여행객들이 현지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할리스코 지역 자국민에게 실내 대피를 권고했고, 캐나다는 일부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국제 사회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미 월드컵 보안 계획은 미국 내 이민세관단속국(ICE) 배치 논란과 시위 등으로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여기에 멕시코 치안 문제까지 겹치면서 대회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일부 리그 경기 일정이 연기되는 등 축구계에도 직접적인 여파가 나타났다. 엘 콜레히오 데 멕시코의 모니카 세라노 카레토 교수는 "이번 사태가 일시적 보복에 그칠 수도 있지만, 새로운 불안정 국면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영국 전 멕시코 대사 존 벤저민 역시 최근 미국 정부가 카르텔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점을 언급하며 정치적 압박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멕시코가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지 여부가 대회 준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4.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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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팬 다 모여라" 국내 최초 '팀 K리그 런' 다음달 28일 개최

축구 팬들이 응원하는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고 봄 향기 가득한 길을 함께 달린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의 대규모 러닝 이벤트 ‘2026 서울 팀 K리그 런(이하 팀 K리그 런)’이 다음달 28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중앙일보S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팀 K리그 런’이 다음달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K리그를 알리고 팬 참여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대회명에는 팀과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 ‘팀 K리그’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었더라도 모두 한 방향을 향해 달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축구 팬 7000여 명이 함께 할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팀 K리그 런’ 한정판 티셔츠와 반다나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개인 소장 K리그 유니폼을 입고 달리는 것이 원칙이며, 유니폼이 없는 참가자의 경우 기념품으로 지급하는 한정판 티셔츠를 착용하고 뛰는 것도 가능하다. 완주자에겐 메달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 ‘팀 K리그 런’ 현장에는 기록 포토존, 슈팅 챌린지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일반 접수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팀 K리그 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0km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7만5000원이다. 포브스코리아 및 월간중앙 PDF 구독자는 ‘팀 K리그 런’ 사전 참가신청(선착순 2000명)을 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포브스코리아 및 월간중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해당 기간 PDF 구독 상품 구매 시 사전 접수 자격이 자동 부여되며 전용 티켓 구매 링크는 개별 안내 된다. 프로축구연맹 IP사업팀 관계자는 “올해 ‘팀 K리그 런’을 기점으로 팬들이 K리그의 브랜드와 가치를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IP 기반 콘텐트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스포츠 관람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K리그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찬우([email protected])

2026.02.24.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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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시간을 버텼는데!' 조규성, 인조잔디 때문에... 16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OSEN=우충원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또다시 쓰러졌다. 월드컵을 향해 달리던 발걸음이 멈춰 섰다. 조규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 JYSK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1라운드 실케보르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16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날 조규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 29분 아랄 심시르의 선제골로 앞서간 미트윌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택했고, 조규성은 발데마르 안드레아센을 대신해 투입됐다. 후반 3분 데닐 카스티요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그러나 후반 16분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왔다. 골을 노리던 조규성이 수비수 페드로 간차스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조규성은 잠시 경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상태는 좋지 않았다. 결국 의료진 판단에 따라 미카엘 우레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 마이크 툴베리 감독은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조규성은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인조 잔디에서 뛸 때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무릎 충격 때문에 더 이상 뛸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열린 JYSK 파크는 인조 잔디 구장이다. 천연 잔디보다 부상 위험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온 장소다. 툴베리 감독은 단순 타박상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한숨을 내쉬며 "그러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부상은 조규성이 겪어온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면 더욱 뼈아프다. 조규성은 2023년 여름 이적료 2200만 크로네(약 30억 원)를 기록하며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이던 2023-2024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고질적인 무릎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수술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수술 이후 혈액 감염 증세 등 합병증이 발생하며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핵심 공격수를 잃은 미트윌란 역시 리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조규성은 이후 1년이 넘는 시간을 재활에 매달렸다. 그는 이 시간을 두고 "지옥 같은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지난해 8월 복귀에 성공했지만 이후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10월 프레데리시아전에서 리그 3호골을 기록한 뒤 포지션 변화와 유럽 대항전 병행 여파로 7경기 연속 침묵에 빠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헹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반등하던 시점에 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문제는 시점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4개월 앞둔 상황에서 대표팀 공격진 운용에도 비상이 걸렸다.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멀티골로 확실한 주전 원톱으로 자리 잡았고, 긴 재활 끝에 지난해 11월 대표팀에 복귀해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복귀골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는 3월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의 유럽 원정 2연전 합류가 유력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A매치 소집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부상 정도에 따라서는 생애 두 번째 월드컵 출전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오현규가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조규성의 이탈은 대표팀 입장에서도 분명한 악재다. 한편 조규성의 부상 속에서도 미트윌란은 4-0 대승을 거두며 승점 45점(13승 6무 2패)을 기록했다. 선두 오르후스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며 우승 경쟁의 불씨를 이어갔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4.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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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에른 결별 시나리오 급부상...PL행 다시 불붙었다 "첼시-토트넘 관심"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둘러싼 여름 이적 시나리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입지 변화와 함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푸스발다텐'을 통해 김민재의 향후 거취를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 내부에서는 올여름 제안을 받을 경우 이적을 검토할 수 있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한때 수비 중심축으로 평가받았던 김민재는 최근 경쟁 심화 속에서 입지가 흔들렸고, 구단은 제안 조건에 따라 협상 테이블을 열 가능성을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연봉 규모 역시 변수로 거론된다. 김민재는 약 1000만~1200만 유로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젊은 수비수들이 점차 기회를 늘려가는 상황에서 고액 자원을 로테이션으로 유지하는 데 부담이 있다는 시각이다. 공개적으로는 선수의 태도와 헌신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경기력의 꾸준함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단이 설정한 이적료 기준도 언급됐다. 약 3500만~4000만 유로(약 596억~681억 원) 선이 목표치로 거론되며, 즉시 현금 지급 조건이라면 3000만 유로 안팎까지 협상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선수의 나이와 시장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범위라는 평가다. 차기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유력한 무대로 거론된다. 첼시가 수비 라인 리더 자원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 역시 미키 판 더 펜과의 조합을 염두에 두고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도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나폴리와 인터 밀란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모든 가능성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프리시즌 기간 코칭스태프의 평가에 따라 뮌헨에 잔류하며 경쟁을 이어갈 시나리오도 존재하지만, 현지에서는 그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설이 돌았을 당시 잔류를 택하며 주전 경쟁을 선언한 바 있다. 시즌 종료 후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그리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계보를 이어갈 새로운 선택이 현실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4.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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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막 비빌 정도...메시 동료, 손흥민 유니폼 얻었다! "손흥민은 끄덕끄덕 답했어"

[OSEN=정승우 기자] 경기 결과와 별개로 또 하나의 '승부'가 있었다.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팔콘이 손흥민의 유니폼을 얻기 위한 약속을 경기 도중 미리 받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이 맞붙는 무대라는 점에서 경기 전부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두 선수가 선발로 동시에 출전한 것은 2018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이후 오랜만이었다. 승부는 이번에는 손흥민 쪽으로 기울었다. 그는 전반 초반 골키퍼와 마주한 장면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반 38분 절묘한 패스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공격의 중심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막판 교체될 때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메시는 여러 차례 슈팅과 돌파로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중원 전개가 막히며 고전했고, LAFC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흔들렸다. 해외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날 '슈퍼스타 매치업'의 주인공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관심은 경기 중반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옮겨갔다. 전반 20분 무렵 팔콘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힌 것. 두 손을 모아 부탁하는 제스처에 손흥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응답했고, 팔콘은 환한 표정으로 엄지를 들어 보였다. 해당 장면은 미국 현지 방송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이 교체되면서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을 바꾸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약속은 지켜졌다. 팔콘은 라커룸 인근에서 기다렸고, 손흥민이 직접 유니폼을 건네며 교환이 이뤄졌다. 소원을 이룬 팔콘은 환하게 웃으며 포옹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LAFC 공격수 드니 부앙가는 경기 후 메시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메시 유니폼을 꼭 갖고 싶어 했다"며 특별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승패를 떠나 스타들이 남긴 또 다른 장면들이 MLS 개막전의 여운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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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엔 강경, '인종차별+주먹질' 논란엔 조용...레알 마드리드 '이중 잣대' 비난 폭발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종차별 의혹, 선수 개인 소셜 미디어 인종차별 논란, 판정 형평성 논쟁까지 겹치며 최근 행보를 향한 시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SL 벤피카전 도중 차별적 발언 의혹을 받은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1경기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인종차별이 확정됐기 때문이 아니라 조사 진행 과정에서 내려진 임시 조치다. UEFA는 윤리·징계 조사관(EDI)을 임명해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 경기 도중 프레스티아니가 셔츠로 입을 가린 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발언을 했고, 비니시우스가 즉각 주심에게 상황을 알리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강경 대응을 이어갔지만, 논란은 오히려 더 확산됐다. 24일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두고 "접근 방식은 잘못됐지만 인종차별주의자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무리뉴가 경기 후 "비니시우스가 관중을 자극했다"고 언급한 것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여기에 또 다른 악재도 겹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딘 하위선이 인종차별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게시물을 공유했다가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웨이보'를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글로벌 채널에서는 별다른 대응이 없어 "특정 시장만 의식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이어졌다. 레알 구단 역시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반대로 벤피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구단은 24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아직 의혹 단계인 상황에서 프레스티아니에게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진 점에 유감을 표하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 동시에 후반 38분경 발생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오프 더 볼 '주먹질' 충돌 장면에 대해선 UEFA가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일련의 사안 속에서 '피해 주장'과 '논란 중심'이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인종차별 문제에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자국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파문이나 판정 논쟁에는 상대적으로 침묵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여론도 엇갈린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풀어야 할 숙제는 단순한 승패가 아닐지도 모른다. 경기장 안팎에서 쌓인 잡음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또 다른 시험대가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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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韓 돌아가 K-POP 그룹으로!" 맹목적 비난-PL 이적 가능성 다시 제기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의 연결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김민재는 최근 첼시,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핵심 자원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며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센터백이 보강 포지션으로 지적되면서, 정상급 선수들을 물망에 올렸다”며 “출전 시간 부족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첼시 역시 영입을 노리는 팀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과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조나단 타가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조합을 형성했다. 독일 현지 평가도 냉정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전반기 활약을 돌아보며 김민재에게 10점 만점 기준 4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출전했을 때도 기회를 받을만한 활약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구단 내부 시선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독일 매체 FCB 인사이드는 “김민재는 구단 내부에서 ‘3순위 옵션’으로 분류되고 있다. 팀 전력과 구조 측면 모두에서 타당한 역할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명단 제외를 경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김민재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부상이나 징계 사유가 없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의 자리는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대신했다. 전망도 밝지 않다. 우파메카노가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센터백 경쟁 구도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가 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내용에서도 부담스러운 장면이 나왔다. 김민재는 지난 21일 열린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41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허용했다.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이 아르노 칼리무엔도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현지 팬들의 반응도 곱지 않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번 시즌 경기력은 어떤 것 같은가?”라며 팬 여론을 전했다. 다수의 반응은 매각 쪽으로 기울었다. “김민재를 매각해야 한다. 너무 느리고 허술하다. 조나단 타가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의견이 나왔고 “김민재는 한국 돌아가 K-POP그룹에 들어가라. 뮌헨은 빨리 매각에 나서 재능 있는 선수를 새롭게 데려와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과도한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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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22km 원더골' 오현규, 얄츤 감독도 무릎 꿇었다... 괴즈테페전 쐐기포, 오현규가 만든 결정적 장면

[OSEN=우충원 기자] 베식타스 세르겐 얄츤 감독이 오현규의 환상적인 득점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벤치에서 지켜본 장면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오현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 괴즈테페와의 홈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베식타스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베식타스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윌프레드 은디디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6분에는 아미르 무리요가 추가골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세 번째 골로 승부는 사실상 갈렸다. 그리고 오현규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바츨라프 체르니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과감하게 파고들었다. 수비수를 정면에 둔 상황에서도 망설임은 없었다. 강하게 휘두른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 슈팅의 속도는 시속 122km로 측정됐다. 이 골로 오현규는 베식타스 이적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3골 1도움. 구단 역사상 이적 후 첫 세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베식타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튀르키예 매체 마이넷은 “베식타스에서 나온 오현규의 올해의 골”이라며 “세르겐 얄츤 감독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무릎을 꿇었다. 새로운 영입 선수 오현규가 믿기 어려운 골로 축구계를 흔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슈팅은 벌써부터 시즌을 대표할 장면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골이 터진 순간 얄츤 감독은 놀란 표정으로 무릎을 꿇은 채 장면을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베식타스는 새로 영입한 오현규의 보기 드문 골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흑백 유니폼을 입은 순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득점으로 시즌을 상징할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얄츤 감독의 반응도 상세히 전했다. “얄츤은 믿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무릎을 꿇으며 기쁨을 표현했고, 곧바로 일어서 코치진과 함께 환호했다. 이 장면은 중계 화면에 포착돼 가장 많이 공유된 순간 중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적 직후부터 연속골과 강렬한 장면을 남기고 있는 오현규는 단기간에 베식타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오른발이 또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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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메시가 심판실로 난입했다" 사실과 다른 주장...MLS, "그런 사실 없다" 발표

[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둘러싼 '심판실 난입' 의혹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직후 포착된 장면이 확대 해석되면서 논란이 커졌으나, MLS 사무국은 규정 위반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7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리그 흥행 카드다운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 구도 역시 경기 전부터 큰 화제를 낳았다. 승부의 균형은 전반 막판 깨졌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던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향해 공간을 가르는 패스를 연결했고, 마르티네스가 마무리에 성공하며 LAFC가 앞서갔다. 이후에도 LAFC는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을 유지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전 역시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28분 드니 부앙가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 나탄 오르다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정리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중원 연결이 끊긴 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루이스 수아레스 투입 이후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메시 역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논란은 경기 종료 직후 발생했다. 멕시코 매체 '신테시스 데포르테스' 기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메시가 통로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수아레스가 이를 제지하는 듯한 장면이 함께 담겼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판정 불만으로 심판 구역에 접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퍼졌다. MLS 측 설명은 달랐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리그 대변인은 해당 출입구가 심판 라커룸과는 무관한 공간이며, 메시가 출입 제한 구역을 넘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심판실 난입'이라는 표현은 사실과 거리가 있었던 셈이다. 경기 결과보다 장외 이슈가 먼저 주목받았던 상황 속에서, 이번 해프닝은 짧은 오해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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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슈코와 라멘스 활약에 맨유, 목표치 상향 조정"...맨유, UCL 진출 노린다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야민 세슈코(23)와 센느 라멘스(24, 이상 맨유)의 활약 속에 챔피언스리그 복귀 희망을 키우고 있다. 젊은 자원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마이클 캐릭(45) 감독 체제 상승 흐름에도 힘이 붙는 분위기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세슈코와 라멘스가 최근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맨유의 상위권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조명했다. 세슈코는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면서도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지난 11일 웨스트햄 원정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하며 패배 위기를 막았고, 24일 에버튼전에서는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득점 장면은 마테우스 쿠냐에게 패스를 내준 뒤 약 70야드를 전력 질주해 브라이언 음뵈모의 크로스를 마무리한 장면으로, 체력과 침착함이 동시에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릭 감독 역시 세슈코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큰 걸음일 때도 있고 작은 걸음일 때도 있다. 최근에는 분명 큰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세슈코는 올 시즌 리그 8골을 기록 중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 시절에는 두 골에 그쳤지만, 대런 플레처 임시 체제 이후부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며 최근 7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선발 출전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지만 캐릭 감독은 "모든 상황이 극단적인 건 아니다. 선수와 좋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골문에서는 라멘스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에버튼전에서 마이클 킨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연속된 코너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역시 경기 후 "상대 골키퍼가 최고였다"라고 평가했다. 라멘스는 지난해 여름 약 181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된 골키퍼다. 맨유는 당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 대신 젊은 자원에 투자하는 선택을 내렸고, 최근 활약으로 그 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캐릭 감독은 "혼란을 만드는 골키퍼가 아니라 혼란을 정리하는 유형"이라며 안정감과 침착함을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에드윈 반 데 사르와의 유사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맨유의 흐름도 달라졌다. 현재 팀은 프리미어리그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제이미 캐러거는 방송을 통해 "지금 흐름이라면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칠 것 같지 않다"라고 전망했다. BBC는 "시즌 초 구단 내부 목표는 유로파리그 진출이 현실적인 수준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분위기 속에서 목표치 역시 상향 조정된 모양새다. 유럽 대항전 일정 부담이 없는 점도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라고 짚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젊은 세대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맨유가 오랜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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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한인 소년, 손흥민 손 잡고 희망 행진

림프종으로 투병했던 여섯살의 한인 소년이 손흥민의 손을 잡았다.   희망의 다리를 놓아준 건 LAFC 구단과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비영리기관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이었다.   지난 21일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손흥민 손을 잡고 에스코트 키즈로 나선 오은우(6)군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담았다.   오윤석·신비 부부에 따르면 은우군은 지난 2024년 9월 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재발 우려가 제기되면서 또 한 번 절망을 마주해야 했다.   오씨 부부는 지난 21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그때 기분은 사형 선고를 받은 것과 같았다”며 “여러 고비를 겪으며 그저 우리 가족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것만을 꿈꿔왔다”고 말했다.   오씨 가족은 캐나다 오타와에 산다. 부부는 병마와 싸워 이겨낸 아들을 위해 축구 경기를 보여주기로 했다. 손흥민의 팬인 은우군을 위해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을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LA행은 그 바람을 훌쩍 뛰어넘는, 말 그대로 ‘믿기 어려운 서프라이즈’의 연속이었다.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한 이 가족의 여정은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비영리기관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시작됐다. 아이들을 위해 경기를 보고 싶다는 소원을 재단에 제출했고, 재단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오씨는 “경우에 따라 수혜자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LA까지 경비 전액을 재단에서 지원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경기 관람 자체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런 배려까지 더해져 놀라웠다”고 말했다.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개막 경기 전날인 지난 20일 오씨는 LAFC 관계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구단 측이 은우군과 첫째 연우(10)군을 경기 당일 ‘에스코트 키즈’로 초청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에스코트 키즈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이 어린이들을 존중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아내 신씨는 이 모든 과정이 “기적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은우군은 소원대로 손흥민의 손을 잡고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은우군의 형인 연우군은 손흥민과 함께 ‘흥부 듀오’로 불리는 드니 부앙가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오씨는 “그저 가족이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길 바랐을 뿐인데, 힘든 시간을 이겨내니 이런 선물 같은 순간이 찾아왔다”며 감격을 전했다.   LAFC 측은 22일 “은우, 연우군은 에스코트 키즈로 경기에 함께한 이후 팀 선수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며 “경기 전날인 지난 20일에는 애런 롱 선수와 함께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 투어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선행 공신 에스코트 키즈 경기 시작 경기 관람

2026.02.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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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의혹'만으로도 '출전 정지 징계' 내린 UEFA, '주먹질' 발베르데는 '무조치' 결론

[OSEN=정승우 기자] 잔루카 프레스티아니(20, 벤피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SL 벤피카가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8, 레알 마드리드)를 겨냥하며 맞불을 놓았다. 구단은 경기 중 발생한 폭력 행위 의혹에 대해 UEFA의 '무조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SL 벤피카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사무엘 달에게 가해진 공격 장면과 관련해 제출한 항의가 유럽축구연맹(UEFA)에 의해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영상 증거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점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벤피카는 해당 상황을 두고 "의심의 여지 없이 레드카드가 나와야 할 장면이었다. 경기 중에도 퇴장이 나오지 않았고, 사후 징계조차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프레스티아니 사건과 맞물리며 양 구단 간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경기가 일시 중단됐고, UEFA는 조사에 착수했다. 비니시우스와 킬리안 음바페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인종차별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프레스티아니는 이를 전면 부인하며 오해라고 반박했다. '의혹'만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UEFA는 프레스티아니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 보도를 인용한 '원풋볼'은 벤피카가 발베르데의 오프 더 볼 상황을 문제 삼아 UEFA에 별도 항의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38분경 발생한 것으로, 경기 중단 이후 재개되는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달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VAR은 온필드 리뷰를 권고하지 않았고, 심판 역시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벤피카는 이 장면이 명백한 폭력 행위라고 주장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종차별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 단계에서 잠정 징계가 내려진 반면, 영상으로 확인되는 충돌 장면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기 외적인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승부의 초점은 결과보다 판정과 징계 문제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2차전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뜨거운 여론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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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확정'도 아니고 '조사' 단계에서 징계...벤피카, "유감스러운 결정, 항소할 것" 공식 성명

[OSEN=정승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차별 행위 '의혹' 단계에서 잔루카 프레스티아니(20, 벤피카)에게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소속팀 SL 벤피카가 강하게 반발하며 공식 항소 방침을 밝혔다. 구단은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의 출전을 제한한 결정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SL 벤피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UEFA 발표 직후 공식 성명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한 조사 과정 속에서 프레스티안니에게 1경기 잠정 징계가 내려졌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라며 "아직 사건이 조사 중인 단계에서 선수를 기용하지 못하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구단은 이번 조치가 최종 판단이 아닌 '의심 단계'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UEFA는 앞서 차별적 행동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윤리·징계 조사관을 임명하고, 중간 보고서를 근거로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규정 위반이 확정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조사 기간 동안 적용되는 임시 조치라는 설명이다. 벤피카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어려운 일정이지만, 원칙적인 차원에서 UEFA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며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다. 의혹이 완전히 규명되기 전부터 선수에게 제재가 가해지는 방식에 문제의식을 드러낸 셈이다. 구단은 동시에 인종차별에 대한 단호한 반대 입장도 재확인했다. 성명에서 벤피카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차별 행위에 맞서는 것은 클럽의 역사적 정체성"이라며, 구단 재단 활동과 전설적 선수 에우제비우의 유산을 언급하며 반차별 원칙을 강조했다. 결국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인종차별 확정'이 아닌 '의혹 단계'에서 내려진 징계의 적절성이다. UEFA는 조사 절차를 강조하고 있지만, 벤피카는 선수의 권리 보호 측면에서 성급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 특정 선수가 '경기 중 인종차별 당했다'는 주장을 펼친다면,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이러한 '출전 정지 징계'가 또 나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프레스티아니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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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프레스티아니, 비니시우스 인종차별 '의혹'만으로도 출전 정지 징계

[OSEN=정승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레알 마드리드전 도중 차별적 발언 의혹에 휘말린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인종차별이 '확정'됐기 때문이 아니라 조사 진행 과정에서 내려진 '임시' 조치다. UE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플레이오프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제기된 차별적 행동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윤리·징계 조사관(EDI)을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중간 보고서를 토대로 UEFA 통제·윤리·징계기구(CEDB)가 프레스티안니에게 1경기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UEFA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징계 규정 제14조(차별적 행위)에 대한 '겉보기 위반(prima facie)' 가능성을 근거로 한 것이다. 즉, 최종 판결이 내려진 것이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선수의 추가 출전을 제한하기 위한 임시 조치라는 의미다. UEFA 역시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와 향후 징계위원회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며 최종 징계 수위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또는 별도 판단이 내려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앞서 프레스티아니는 경기 도중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UEFA 인종차별 대응 프로토콜을 가동했고, 사건은 공식 조사 단계로 넘어갔다. 프레스티아니 측은 인종차별 의도를 부인하며 발언이 오해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이번 결정은 '인종차별 확정 징계'가 아니라, 의혹을 둘러싼 조사 절차 속에서 내려진 잠정 조치다. UEFA가 최종 결론을 언제 내릴지, 그리고 프레스티아니에게 추가 징계가 내려질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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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또 한 명의 유럽파 유망주 나오나?' 인천유나이티드 U18 김정연, 포르투갈 명문 파수스 드 페헤이라 공식 테스트 참가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에 또 한 명의 유럽파 유망주가 탄생할까.  인천유나이티드 U18(대건고 3학년) 소속 센터백 김정연(2008년 4월 15일생)이 포르투갈 2부리그 최다 우승 전통을 자랑하는 FC 파수스 드 페헤이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 테스트 및 훈련에 참가한다. 김정연은 2월 19일 출국해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구단의 체계적인 평가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김정연은 지난해 FIFA U-17 World Cup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은 유망 센터백이다.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1대1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보여주는 침착한 볼 배급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경기 운영 이해도 또한 또래 선수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연은 “유럽 무대에서 직접 제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강한 피지컬과 빠른 템포의 축구 속에서도 제 장점을 보여주고 싶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라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경쟁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수스 드 페헤이라 구단 관계자는 “김정연은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젊은 센터백으로, 신체 조건과 수비 기본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빌드업 과정에서의 판단력과 위치 선정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그의 전술 이해도와 적응력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도 체계적인 유망주 육성 시스템으로 정평이 난 무대다. 김정연의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훈련 참가를 넘어 유럽 시장에서 직접 경쟁력을 검증받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선수 개인의 성장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의 인지도와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유나이티드 U18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김정연이 포르투갈 무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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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졌지만 LAFC는 둘이나… MLS 1라운드 베스트 팀의 선택

[OSEN=우충원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 라운드의 주인공은 LAFC였다. 팀 성과와 함께 개인 평가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MLS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1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발표했다. 사무국은 “2026시즌 MLS가 매치데이 1부터 화려하게 출발했고, 여러 스타 선수들이 결정적인 활약으로 첫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1라운드 베스트 팀은 3-4-3 전형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최전방에는 페타르 무사, 줄리안 홀, 샘 서리지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에는 드니 부앙가, 아드리 메흐메티, 스테판 유스타키오, 길례르미가 배치됐다. 수비는 다니엘 무니에, 마일스 로빈슨, 크리스토퍼 맥베이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크리스티얀 칼리가 지켰다. LA FC에서는 부앙가와 유스타키오가 베스트 팀에 포함됐다. 라운드 최고의 사령탑 역시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이 선정됐다. 개막전에서 팀의 첫 골을 이끈 손흥민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며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 팀의 리오넬 메시 역시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LAFC는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MLS 1라운드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고, 관중 7만5673명이 입장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경기 내용은 기대와 달랐다. 흐름은 경기 내내 LAFC 쪽으로 기울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막 복귀한 메시는 영입생들과 호흡이 맞지 않으며 공격 전개에서 엇박자를 보였다. 반면 손흥민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부터 호흡을 맞춰온 LAFC 공격진은 안정적인 전개와 빠른 전환으로 인터 마이애미를 압박했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전반 38분 인터 마이애미의 로드리고 데폴이 박스 앞에서 공을 빼앗겼고, 손흥민이 유스타키오의 패스를 이어받아 공격을 전개했다. 손흥민은 동료들의 움직임을 끝까지 확인한 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마르티네스가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LAFC는 후반 38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티모시 틸만의 롱패스를 부앙가가 헤더로 컨트롤한 뒤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왼쪽 측면을 허문 부앙가의 패스를 교체 투입된 나탄 오르다스가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부앙가는 경기 전반을 지배했고,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수행한 유스타키오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1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강적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둔 도스 산토스 감독도 라운드 베스트 감독으로 선정됐다. LAFC는 곧바로 다음 일정에 나선다. 오는 25일 2026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와 맞붙는다. 1차전에서 LAFC는 손흥민이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6-1 대승을 거뒀다. 2차전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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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세븐일레븐과 파트너십 체결... 탄천 직관 팬 편의 서비스 강화

[OSEN=우충원 기자] 성남FC가 2026시즌을 맞아 탄천종합운동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주)코리아세븐)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운영사 변경을 넘어, 팬들이 경기장에 머무는 모든 순간이 쾌적하고 활기찰 수 있도록 관람객 접점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성남FC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유통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축구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성남FC와의 만남이 창출할 시너지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팬들이 체감할 변화는 경기장 내 편의 공간의 전면적인 새 단장이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운영 시설을 성남FC의 정체성과 세븐일레븐의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된 공간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들이 경기를 기다리며 편안하게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파라솔과 휴게 시설을 경기장 내 주요 거점에 확충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곳을 넘어, 경기 전후 팬들이 함께 모여 승리의 기운을 나누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성남FC만의 새로운 ‘쉼터’로 꾸며진다. 축구 콘텐츠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와 특화 서비스도 함께 준비된다. 세븐일레븐은 K리그 연맹과의 콜라보 사업 역량을 활용하여 경기장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팬들 사이에서 수집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리그 파니니 카드를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직관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성남FC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그동안 구단과 함께해 온 파트너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세븐일레븐이라는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유통 전문 브랜드의 운영 노하우를 우리 구단의 현장에 잘 녹여내어, 탄천을 찾는 성남 팬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활기찬 직관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FC와 세븐일레븐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간의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구단은 이를 통해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하며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성남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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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명에 둘러싸인 메시, 분노는 그라운드에서 시작... 햄스트링 부담 속 출전, 메시의 예민한 반응

[OSEN=우충원 기자] 리오넬 메시(LAFC)가 경기 종료 후 분노를 드러낸 이유가 드러났다. 단순한 패배 때문은 아니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개막전에서 LAFC에 0-3으로 패했다. 개막전부터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인터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출발부터 쉽지 않은 경기였다. 경기 초반 점유율은 인터 마이애미가 앞섰다. 전반전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공격은 번번이 막혔다. LAFC는 라인을 내린 채 수비에 무게를 두고 빠른 역습에 집중했다. 실질적인 위협은 오히려 LAFC 쪽에서 나왔다. 균형은 전반 38분 깨졌다.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수비를 끌어낸 뒤 공간을 만들어냈고,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LAFC가 준비한 전술이 그대로 적중한 장면이었다. 메시는 몇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을 잡을 때마다 3~4명의 수비가 즉각적으로 달라붙었다. 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간은 거의 허용되지 않았다. 전반전 내내 메시는 고립된 상태에 가까웠다. 후반전 들어 상황은 더 나빠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메시를 향한 LAFC의 집중 견제는 더욱 거세졌고, 거친 몸싸움도 반복됐다. 메시는 후반 내내 공간을 찾지 못했고, 경기 운영에서도 팀을 이끌지 못했다. 365스코어는 23일 메시의 경기 후 행동에 주목했다. 매체는 “포르테우스와의 연이은 충돌이 결정적이었다”며 “경기 종료 후 메시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하지 않고 심판진을 찾아 존중이 없다는 취지로 항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시의 분노가 단순한 감정 폭발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번 반응은 단순한 패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북미 월드컵을 앞둔 메시는 자신의 몸 상태에 극도로 민감한 시기”라며 “햄스트링에 부담을 안고 출전한 상황에서 반복된 거친 충돌은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팀이 경기 흐름을 되찾지 못했고,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LAFC 공격진에 주도권을 내줬다는 점도 메시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7만 관중이 운집한 개막전 무대에서, 메시를 향한 기대와 현실의 간극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인터 마이애미는 무너졌고, 메시는 침묵했다. 그리고 경기 후 분노는 결과가 아니라 경기 내내 쌓여온 불만의 표출이었다. 개막전부터 드러난 메시의 반응은 인터 마이애미가 안고 있는 과제를 그대로 보여줬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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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축구 네트워크 구축' 충남아산, 금산인삼FC와 업무 협약 체결

[OSEN=정승우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이 지난 23일(월), 금산인삼F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와 금산인삼FC 강정훈 대표 등 양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산인삼FC는 지난해 말 창단해 충청남도 금산을 연고지로 한 신생 구단이다. 2026시즌부터 K4 리그에 공식 참가할 예정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구단, 유소년이 꿈꾸고 지역이 응원하는 구단’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구단은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 및 노하우 공유, 선수 교류, 공동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는 “충청남도에 위치한 금산인삼FC와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체계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지역 축구 발전의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금산인삼FC 강정훈 대표는 “신생 구단으로서 충남아산FC의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청남도 축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내달 2일(월)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파주 프런티어 FC와 2026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사진]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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