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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골 넣으면 명품 시계 쏜다!” 오현규, 베식타스 ‘미친 활약’ 비결은 구단의 파격 제안?… “동기부여 확실하네요”

[OSEN=이인환 기자] "15골만 넣어라, 손목에 명품 시계 채워줄게!"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열광시키고 있는 '코리안 이글' 오현규(24, 베식타스)의 폭주 뒤에는 구단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유혹이 있었다. 튀르키예 유력 스포츠 매체 '파나틱'은 4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새로운 스타 오현규가 자신의 동기부여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며 흥미로운 보도를 내놨다. 매체에 따르면 오현규는 최근 한국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베식타스 이적 비화와 함께 구단 수뇌부가 내건 파격적인 옵션을 공개했다. 파나틱에따르면 오현규는 인터뷰에서 베식타스 이적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중 하나로 '골 보너스'를 언급했다. 그는 "베식타스로 이적할 당시 구단에서 '시즌 15골을 달성하면 명품 시계를 사주겠다'고 제안했다"며 "그 말에 마음이 확 끌렸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고, 골을 넣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운동선수에게 기록에 따른 보너스는 흔한 일이지만 구체적인 '명품 시계'를 언급하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오현규의 모습은 튀르키예 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지 언론은 "24세의 젊은 공격수가 보여주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베식타스 공동체를 더욱 미소 짓게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돈이나 시계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오현규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이미 이적료 1500만 유로가 아깝지 않은 수준이다. 이번 시즌 중반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현규는 베식타스 소속으로 치른 공식 경기 5경기에서 벌써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 1개가 넘는 '미친 효율'이다. 특히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이라는 구단 역사상 유일무이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팀의 17경기 무패 행진을 견인하고 있다. 15골 고지까지는 이제 11골이 남은 상황. 지금 같은 추세라면 시즌 종료 전 오현규의 손목에는 구단주가 약속한 번쩍이는 시계가 채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현규의 '시계 동기부여' 소식이 전해지자 베식타스 팬들은 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식타스 팬들은 "오현규가 15골만 넣어준다면 우리 팬들이 돈을 모아서라도 시계 10개를 사주겠다", "그의 솔직함이 너무 귀엽다. 실력은 이미 월드클래스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단 입장에서도 즐거운 비명이다. 1,500만 유로를 투자한 공격수가 적응 기간도 없이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으니, 시계 가격 정도는 기분 좋은 보너스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현규의 활약 덕분에 베식타스는 리그 우승 경쟁은 물론 터키 컵 우승까지 정조준하며 명가 재건의 꿈을 키우고 있다. 명품 시계를 향한 오현규의 '질주'가 이스탄불을 넘어 유럽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오현규. 과연 그는 약속된 15골을 채우고 '이스탄불의 시계왕'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5. 3:30

“손흥민 발목 밟고 어딜 버텨?” MLS 사무국, ‘살인 태클’ 휴스턴 듀오에 벌금 폭탄… ‘할리우드 액션’ 논란 종결

[OSEN=이인환 기자] "거칠게 차는 건 자유지만, 나갈 땐 곱게 나가야지?" 뻔뻔함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캡틴' 손흥민(34, LAFC)의 아킬레스건을 대놓고 짓밟고도 판정에 불복하며 버텼던 휴스턴 다이너모의 수비수들이 결국 MLS 사무국의 '참교육'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2라운드에서 발생한 징계 사항을 발표했다. 징계 명단에는 지난 1일 LAFC전에서 손흥민을 상대로 '격투기 축구'를 시전했던 안토니우 카를루스와 아구스틴 부사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무국은 안토니우에 대해 "LA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제때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아 경기를 지연시켰다"며 벌금 부과 사유를 밝혔다. 아구스틴 역시 후반 22분 퇴장 상황에서 신속하게 퇴장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되어 벌금형을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맞대결이었다. 이날 휴스턴은 6년째 이어온 홈 무패 행진을 지키기 위해 '손흥민 봉쇄'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그 방식이 문제였다. 안토니우는 볼 경합과는 무관하게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뒤에서 강하게 짓밟았고, 주심은 망설임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안토니우는 적반하장격으로 항의하며 그라운드에 버텼고, 이 뻔뻔한 태도가 결국 추가 징계로 이어졌다. 사실 휴스턴이 이토록 거칠게 나온 이유는 손흥민의 '미친 활약'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수준인 26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리그를 그야말로 씹어먹고 있다. 이미 리그에서만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MVP'급 포스를 풍기고 있다. 지난달 레알 에스파냐와의 챔피언스컵에서 1골 3도움을 몰아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특히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은 백미였다. 7만 7000석 규모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경기장까지 옮겨 치러진 '메신(神) 대 쏘니'의 대결에서 손흥민은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 앞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증명한 셈이다. 이번 휴스턴전에서도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휴스턴은 패배의 원인을 판정 탓으로 돌렸다. 벤 올슨 휴스턴 감독은 "퇴장 판정은 잘못됐다. 많아야 경고 수준이었다"며 손흥민의 '할리우드 액션'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LAFC의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위험하고 무모한 플레이였다. 접촉 이후 손흥민의 다리에 태클 자국이 선명하게 남을 정도였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경기 후 공개된 손흥민의 발목 상태는 처참했다. 아이스팩을 칭칭 감고 절뚝이면서도 팬들에게 미소를 보인 손흥민의 투혼은 현지에서도 큰 울림을 줬다. 결국 MLS 사무국이 벌금 징계를 내리며 '할리우드 액션' 논란은 가해자들의 비신사적 행위로 결론 났다. 거친 반칙과 도발로도 손흥민의 질주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경기였다. 미국 무대 상륙 1년 만에 리그 최고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손흥민. 그의 발끝이 향하는 곳이 곧 MLS의 역사가 되고 있다. 거친 견제 속에서도 침착하게 승리를 배달하는 '캡틴'의 클래스는 텍사스의 거친 황야에서도 찬란하게 빛났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5. 3:15

FIFA 월드컵 전설 중 누가 '최애' 선수? 손흥민은 호날두 '콕'.. 이재성은 박지성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에 대한 손흥민(34, LA FC)의 애정은 여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소셜 미디어(SNS)는 5일(한국시간) '가장 좋아하는 FIFA 월드컵 레전드 중 한 명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답하는 각국 스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선택은 어김없이 호날두였다.  손흥민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롤모델을 호날두로 꼽기도 했다.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 대전에서도 호날두를 택했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손흥민을 '손날두(SONALDO)'라 부르기도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이던 지난 2019년 7월 프리시즌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호날두와 만났다. 경기 후에는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5회 연속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컵은 없다.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인 이번 2026 북중미 대회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친구이자 대표팀의 '살림꾼' 이재성(34, 마인츠)은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45)을 택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에 사상 첫 원정 16강을 안긴 상징적인 존재다. 이밖에 브라질 에스테방 윌리안(19, 첼시)은 호나우두,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29, 바이에른 뮌헨)는 한때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는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40, FC도쿄) 등 자국 전설을 택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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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다" 맨유 전설, '동료' 캐릭 감독 향해 독설 조소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폴 스콜스(52)가 무패 행진이 깨진 옛 동료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을 향해 뼈아픈 조소를 날렸다.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뉴캐슬 제이콥 램지가 박스 안에서 다이빙 파울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던 맨유였다. 하지만 맨유는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6분 앤서니 고든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빼앗겼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9분 카세미루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뉴캐슬의 윌리엄 오술라의 단독 돌파 후 왼발 감아차기에 고개를 떨궜다. 결국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후 7경기 동안 6승 1무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리그 순위도 3위로 끌어올린 상태다.  스콜스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마이클(캐릭)에게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서 "왜냐하면 맨유는 지난 4경기 동안 정말 형편없었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이는 스콜스가 겉으로 캐릭 감독을 칭찬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최근 맨유의 경기력에 대해 강한 비판을 내놓은 것이었다. 무패행진에도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의미다. 스콜스가 캐릭 감독을 비판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스콜스는 최근 팟캐스트 '더 갓, 더 배드 앤 더 풋볼'에 출연, 캐릭의 '경험 부족'을 지적하며 맨유에 어울리는 '완벽한 감독'으로 카를로 안첼로티(67) 현 브라질 감독을 꼽기도 했다.  당시 스콜스는 "캐릭 감독이 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변화는 믿기지 않을 정도"라면서 "하지만 결정권자에겐 조금 다를 수 있다. 맨유 같은 빅클럽은 전술적인 코치보다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는 '매니저'가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은 전술가라기보다 선수들을 어떻게 다뤄야 최선의 결과를 얻는지 아는 사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나 지네딘 지단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반면 전술에 집착했던 후벵 아모림이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서 "캐릭에 대한 의문은 '경험이 있는가'이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캐릭 감독은 "챔피언십(2부) 경험은 있지만 맨유가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선 다르다. 그가 맨유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른다"라고 의구심을 표한 바 있다.  선수시절 스콜스와 캐릭이 맨유에서 함께 활약한 기간은 무려 7년이다. 퍼거슨 경 아래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분석가의 눈에 비친 캐릭 감독은 여전히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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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갈라타사라이 상대에도 미소... 베식타스 감독, "해볼만 하다, 우리에게 오현규 있다"

[OSEN=이인환 기자] "우리는 이제 중환자실을 벗어나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의 세르겐 얄친 감독이 부활의 찬가를 불렀다. 컵대회 대승과 함께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그는 다가올 '숙적' 갈라타사라이와의 더비 매치를 앞두고도 여유 넘치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지라아트 터키 컵(FA컵) C조 최종전에서 리제스포르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베식타스는 조 1위로 당당히 16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세르겐 얄친 감독의 얼굴에는 모처럼 깊은 안도감과 강한 확신이 교차했다. 얄친 감독은 팀의 현재 상태를 '환자'에 비유하며 드라마틱한 반등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불과 얼마 전까지 중환자실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는 인상적인 비유로 입을 뗐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베식타스가 최근 공식 경기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완전히 살아났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어 그는 "물론 아직 우리가 원하는 최종적인 위치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구단 공동체가 하나로 뭉친다면 베식타스를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1위로 조별 리그를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제 첫 토너먼트 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컵대회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팬들의 시선은 벌써 다음 일정인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로 향하고 있다. 리그 1위를 다투는 강적과의 대결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얄친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는 매우 뛰어난 선수층을 보유한 팀이다. 템포가 빠르고 강렬한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 선수들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현규 영입 직후 베식타스는 다른 팀이 됐다. 실제로 오현규는 이날 리제스포르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이적 후 5경기에서 4골이라는 '미친 효율'을 선보이고 있다. 얄친 감독은 오현규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파괴력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얄친 감독은 이번 시즌 '지라아트 터키 컵' 우승에 사활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터키 컵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트로피를 선사하고,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 내내 '공동체'와 '연대'를 강조했다. "베식타스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좋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제 기반은 다져졌다. 더 나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얄친 감독의 말에서 암흑기를 끝낸 명문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이스탄불의 밤을 수놓은 오현규의 골 폭죽,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승리를 확신하는 얄친 감독. 17경기 무패라는 경이로운 성적표를 들고 이제 그들은 갈라타사라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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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들고 입대한다고?” 타레미 ‘이란 귀국설’은 새빨간 거짓말… 에이전트 격분 “축구에만 집중 중”

[OSEN=이인환 기자] "이란의 영웅 타레미가 총을 든다고?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메흐디 타레미(34, 올림피아코스)를 둘러싼 황당한 '자원입대설'이 한바탕 소동으로 끝났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3일(한국시간) 타레미가 주변인들에게 "국민과 조국이 위협받고 있으니 내가 거기 있어야 한다. 지금이 나라가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고 상세히 묘사했다. 조국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위기에 처하자 타레미가 커리어를 포기하고 전장으로 향한다는 구체적인 루머가 돌았지만, 이는 악의적인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최근 그리스와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을 중심으로 충격적인 보도가 쏟아졌다. 올림피아코스의 주전 공격수 타레미가 클럽 수뇌부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이란으로 돌아가 군 지도부 옆에서 무기를 들겠다"고 선언했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이란의 상황이 워낙 엄중하다 보니 이 루머는 순식간에 기정사실처럼 퍼졌다. 미국의 공습으로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프로 리그마저 중단된 최악의 혼란 속에서, '이란의 상징' 타레미가 총을 든다는 소식은 축구계를 넘어 국제적인 이슈가 됐다. 그리스 매체들은 올림피아코스 구단이 그를 필사적으로 만류하고 있다는 소설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이 모든 시나리오는 타레미 측의 강력한 반박에 의해 '허구'임이 드러났다. 타레미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파스토렐로는 "최근 몇 시간 동안 타레미를 둘러싼 발언들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 그는 현재 아테네에서 자신의 일에 100% 집중하고 있으며, 프로 커리어에 전념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런 민감한 시기에 맥락을 벗어난 해석이나 부정확한 보도는 제발 멈춰달라"며 가짜 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에이전트의 빠른 대처 덕분에 올림피아코스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타레미는 올 시즌 그리스 리그 16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끄는 '대체 불가' 자원이다. 그가 갑자기 전장으로 떠났다면 올림피아코스의 시즌 농사는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인 타레미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포르투 시절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들을 써 내려갔다. 비록 인테르에서는 적응에 실패하며 1년 만에 짐을 쌌지만, 올림피아코스 이적 후 다시 한번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었다. 문제는 조국 이란의 정세다. 타레미 본인의 입대설은 가짜로 판명됐지만, 정작 이란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전쟁 여파로 이란의 보이콧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나오든 말든 신경 안 쓴다. 그들은 이미 기진맥진한 패배한 나라"라며 독설을 내뱉어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었다. 개인적인 '입대 소동'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타레미를 둘러싼 비극적인 주변 환경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스탄불과 아테네를 뒤흔든 '가짜 뉴스' 소동 뒤에는 전쟁이라는 차가운 현실이 도사리고 있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22:45

"아스날과는 경기 시간이 단 50분" 브라이튼 감독, 시간 끌기 '침대 축구'에 이례적 폭발

[OSEN=강필주 기자] 파비안 휘르첼러(33) 브라이튼 감독이 아스날의 도 넘은 시간 끌기에 폭발했다. 브라이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행운 섞인 굴절골에 0-1로 패했다.  3연승을 노리던 브라이튼은 이날 기대득점(xG), 볼점유율, 슈팅수(유효슈팅), 코너킥, 빅찬스 등 거의 모든 통계에서 아스날을 앞섰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리그 13위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아스날은 사카의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내 승점 3을 추가했다. 승점67을 쌓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0)와의 격차도 7점 차로 벌렸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스날에는 절호의 우승 기회다. 일단 리드를 잡으면 지키기로 변신하는 아스날 축구에 대한 비판이 최근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패한 휘르첼러 감독은 아스날의 경기 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휘르첼러 감독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팀을 비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실제 휘르첼러 감독은 경기 중 터치라인에서 상대 미켈 아르테타(44) 감독과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목격됐다. 휘르첼러 감독은 전후반 내내 반복된 경기 지연 시도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글로벌 스포츠 'ESPN'에 따르면 휘르첼러 감독은 경기 후 "나는 우리가 보여준 축구가 마음에 들었다. 오늘 축구를 하려고 한 팀은 하나뿐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선수들이 그렇게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그런 방식으로 이기려는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싶다"면서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계속 축구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여 상대 아르테타 감독을 저격했다. 또 "결국 어떤 팀이든 시간을 끌 수는 있겠지만, 분명 한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그 기준은 프리미어리그가 정해야 한다. 지금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휘르첼러 감독의 분노는 아스날이 이날 보여준 노골적인 경기 지연에 있다. 아스날 선수들은 경기 후반 부상 등을 핑계로 흐름을 끊거나 골킥 상황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끌며 브라이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휘르첼러 감독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께 '정말 이 경기를 즐기셨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마 아스날의 열렬한 팬 한 명 정도는 손을 들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외에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것이 내 질문이다. 어떤 경기에서는 실제 경기 시간이 60분인데, 아스날과 하면 50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10분 차이다. 팬들이 돈을 내고 보는 것이 이런 것인가? 무슨 말인지 알지 않나?"라고 허탈해 했다.  앞서 풀타임을 소화한 브라이튼 주장 파스칼 그로스(35) 역시 BBC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나는 누구도 이런 축구 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아스날을 비판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놀랍다. 이전 경기들로 돌아가 보면 이런 식의 발언이 항상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또 "나는 우리 선수들을 사랑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나는 우리 선수들을 사랑하고, 우리 모두 선수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가 경쟁하는 방식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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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겨라" 한인타운 붉게 물든다…월드컵 합동응원전 세 차례

오는 6월 LA한인타운이 붉게 물든다.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기간 LA 지역 한인 단체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단체 응원전을 개최한다.   LA 지역 한인 단체 16곳으로 구성된 ‘2026 월드컵 LA한인준비위원회’는 4일 LA총영사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월드컵 기간 한인타운에서 진행될 합동 응원전 계획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LA한인회, LA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재미대한LA체육회, LA한인축제재단 등 5개 단체가 운영위원회를 맡았다. 이들 단체는 각각 1만 달러씩 약정금을 출연했다. 여기에 LA총영사관도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합동 응원전은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일정에 맞춰 ▶6월 11일 ▶6월 18일 ▶6월 24일 등 세 차례 진행된다.   첫 응원전은 A조 1차전(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리팀)이 열리는 11일 오후 7시(LA시간) 윌셔 불러바드와 세라노 애비뉴 인근 리버티 공원(윌셔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며 약 1500~2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 옆 세라노 애비뉴 일부 구간을 통제해 푸드트럭과 스폰서십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별리그 2차전(멕시코)이 열리는 18일에는 서울국제공원 인근 샌마리노 스트리트와 올림픽 불러바드 사이 아이롤로 스트리트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히스패닉 커뮤니티와 함께 진행되며 국가별로 좌석을 구분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도로형 행사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LED 트레일러 스크린도 추가로 설치된다.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맞붙는 3차전이 열리는 6월 24일 오후 6시에는 리버티 공원(윌셔 잔디광장)에서 1차전과 동일한 방식의 응원전이 진행된다.   위원회는 응원 분위기를 이끌 공식 응원단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응원전의 슬로건은 ‘하나 된 LA, 하나 된 REDS!’로 정해졌다.   공식 로고와 슬로건 등을 제작한 한인 마케팅 대행사 에드뷰의 황두하 대표는 “4월 중 합동 응원을 이끌 ‘붉은악마팀’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프 이 사무국장은 “단체 응원이 진행되는 동안 LA경찰국(LAPD)과 LA소방국(LAFD)으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중앙일보는 월드컵을 앞두고 한인타운 주요 도로 가로등에 대형 응원·광고 배너를 설치한다. 배너는 5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한인타운 핵심 도로 4개 구간의 가로등 120개에 설치될 예정이다.    각 가로등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 응원 메시지와 광고주 브랜드가 양면으로 노출된다. 광고 배너 설치를 원하는 경우 본지 마케팅전략본부(213-368-2556)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합동응원전 한인타운 월드컵 la한인준비위원회 단체 응원전 합동 응원전

2026.03.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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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신세' 손흥민 절친, 친정 토트넘서 홀로 훈련 '무적 신분에도 재기 노린다'

[OSEN=강필주 기자] 한때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천재 미드필더'로 불렸던 손흥민(34, LAFC)의 '절친' 델레 알리(30)가 친정팀 토트넘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알리가 새로운 클럽을 찾는 동안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알리는 수요일부터 개인 코치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리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1907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이후 6개월째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토트넘은 알리가 구단 훈련장을 몇 주간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이후 6개월째 무소속 상태다. 토트넘 측은 알리가 홋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의 아카데미 피치에서 몇 주간 훈련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지난 2015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밀턴킨스 던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6시즌 반 동안 269경기에 출전하며 67골 59도움을 기록해 전성기를 보냈다.  알리는 밀턴킨스 던스 시절 16살의 나이로 FA컵 무대에 데뷔할 정도로 천재성을 보였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두 차례(2015-2016, 2016-2017)나 수상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7경기에 나서 월드컵에 나가기도 했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해 막강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리는 2022년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에버튼, 베식타스, 코모1907를 거친 알리지만 잦은 부상과 심리적 요인이 발목을 잡으면서 급격하게 추락했다.  알리는 202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사와 알코올 중독, 성추행 피해 등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23-2024시즌은 부상 때문에 통째로 날렸다. 재기를 꿈꾸고 있는 알리는 지난 2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하프타임 때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당시 알리는 마이크를 잡고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가 뛰고 싶다. 이제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여러분을 그리워했던 만큼 여러분도 나를 그리워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늘 다시 돌아왔다. 여러분이 언제나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뭉클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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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 손흥민 향한 ‘살인 태클’ 카를루스-부자트 벌금 징계… ‘할리우드 액션’ 주장 쏙 들어갔다

[OSEN=이인환 기자] "밟힌 사람은 손흥민인데, 큰소리는 파울 범한 놈들이 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캡틴' 손흥민(34, LAFC)의 아킬레스건을 대놓고 짓밟았던 휴스턴 다이너모의 수비수들이 결국 지갑을 열게 됐다. 거 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2라운드에서 발생한 주요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징계 명단에는 지난 1일 LAFC전에서 손흥민을 상대로 '폭력적 행위'를 일삼았던 안토니우 카를루스와 아구스틴 부자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무국은 먼저 안토니우 카를루스에 대해 *LA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제때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아 경기를 지연시켰다"며 벌금 부과 사유를 밝혔다. 아구스틴 부자트 역시 후반 22분 퇴장 상황에서 신속하게 퇴장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되어 벌금형을 받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손흥민을 제어하기 위해 축구가 아닌 '격투기'를 시전했다는 점이다. 안토니우는 전반 추가시간 볼과 상관없이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고의적으로 밟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부자트 또한 후반전 결정적인 찬스를 잡은 손흥민을 뒤에서 노골적으로 잡아채며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기 직후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은 안토니우의 퇴장을 두고 "잘못된 결정이다. 많아야 경고감이었다"며 주심을 비판했다. 심지어 현지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과장된 몸짓을 했다는 '할리우드 액션' 논란까지 제기하며 가해자를 두둔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다리에 태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플레이였다"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결국 MLS 사무국이 이들에게 추가 벌금 징계까지 내리면서, 휴스턴 측의 주장은 힘을 잃게 됐다. 사무국은 퇴장 사유가 된 파울 자체의 위험성은 물론, 이후 보여준 비신사적인 태도까지 모두 문제 삼았다. 상대의 거친 견제와 도발 속에서도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발목에 아이스팩을 감아야 할 정도의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6년 동안 이어져 온 휴스턴의 홈 무패 행진을 깨부순 것은 상대의 거친 발길질이 아니라 손흥민의 날카로운 클래스였다. 징계 발표로 논란은 종결됐다. 손흥민을 쓰러뜨리려 했던 안토니우와 부자트는 팀의 패배와 함께 '벌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살인 태클'로도 막지 못한 손흥민의 질주가 MLS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9:48

"누구도 이런 축구 원하지 않아" 경기 압도하고도 패배, 아스날 '침대 축구'에 직격탄

[OSEN=강필주 기자] 브라이튼 '베테랑' 파스칼 그로스(35)가 아스날의 노골적인 시간 끌기 전술에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브라이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굴절 슈팅이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브라이튼은 기대득점(xG)에서 0.80 대 0.43으로 앞선 것은 물론, 슈팅수(11-7), 코너킥(4-3), 볼점유율(60-40) 등 대부분 기록에서 아스날을 압도하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반면 사카의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낸 아스날은 승점 3을 추가해 리그 선두(승점 67) 자리를 지켰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긴 2위(승점 60)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는 7점 차가 됐다. 하지만 경기 후 논란이 된 것은 아스날의 '승점 관리' 방식이었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날은 경기 막판 노골적인 시간 끌기로 브라이튼의 거센 공세를 끊어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브라이튼 주장 그로스는 경기 후 BBC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을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그로스는 "후반전에 두세 차례 기회가 있었다.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했을 뿐, 오늘 우리가 놓친 건 그것 하나였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많은 해법을 찾아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가 그들을 압도했음에도 패했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스날의 그런 행태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나는 누구도 이런 축구 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팬들은 축구 경기를 보고 싶은 것이지, 시간 끌기를 보고 싶은 게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실제 이날 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이번 시즌 크지 않은 점수 차를 지키기 위해 영리하지만 냉소적인 수비 전술을 구사해 비판을 받아왔다. 느리게 진행되는 골키퍼의 골킥이나 결정적인 순간 근육 경련 등으로 선수들이 드러눕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는 리암 로세니어(42) 감독까지 가세해 아스날의 이런 전술에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그동안 이러한 경기 운영을 '경쟁력'이라며 옹호해왔다. 아스날은 이제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에 다시 한걸음 더 접근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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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 (OH! OH!) 찬가가 이스탄불을 삼켰다!” 오현규, 5경기 4골 ‘미친 효율’… 베식타스 무패 행진의 ‘파랑새’ 등극

[OSEN=이인환 기자]  튀르키예의 명문 베식타스가 새로운 왕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25)가 이적 후 단 5경기 만에 4골을 몰아치며 이스탄불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튀르키예 유력 매체 '휘리엣'은 5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오현규가 지라아트 터키컵(FA컵) 데뷔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이적 후 5경기 4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베식타스는 이날 오전 2시 30분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제스포르와의 터키컵 C조 4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42분, 팀의 승기를 굳히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동료 오르쿤 쾨크취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어느새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현규가 이를 낚아채 골망을 흔들었다. '휘리엣'은 "오현규는 쉬페르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컵 대회마저 정복했다. 그의 득점 세리머니는 이제 베식타스 팬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 됐다"고 극찬했다. 오현규의 합류 이후 베식타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베식타스는 지난해 11월 2일 페네르바체전 패배 이후 무려 17경기 연속 공식 경기 무패(쉬페르리그+터키컵)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안탈리아스포르, 카슴파샤, 바샥셰히르 등 리그 강호들을 연파했고, 터키컵에서도 페네르바체를 꺾는 등 파죽지세다. 현지 언론은 "오현규라는 확실한 카드가 전방에 배치되면서 베식타스의 역습과 결정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오현규뿐만 아니라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 그리고 무려 55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살리흐 우찬의 부활포까지 터지며 베식타스는 완벽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오현규의 맹활약에 베식타스의 전설이자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르겐 얄친 감독도 다가올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를 앞두고 "우리 팬들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 우리 팀의 화력과 조직력은 최고조다"라며 오현규를 필두로 한 공격진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실제로 오현규는 이적 후 데뷔 3경기 연속골이라는 구단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컵 대회까지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얄친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베식타스 현지 팬들은 벌써부터 "오현규를 오랜 기간 묶어야야 한다"라거나 "한국에서 온 보물"이라며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오현규의 이 같은 활약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도 엄청난 희소식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의 부상을 대비한 '27번째 선수'로 훈련만 도왔던 오현구가 이제는 유럽 명문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당당히 주전 경쟁의 선두 주자로 치고 나갔기 때문이다. 벨기에 헹크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왕자로 거듭난 오현규.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코리안 돌풍'이 튀르키예를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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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뉴캐슬에 무패행진 끝.. 캐릭 맨유 임시 감독, "투지 부족 아냐, 가슴이 아프다"

[OSEN=강필주 기자]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에서 무패 가도를 달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쓰라린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후 이어오던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이 멈췄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맨유는 승점 51에 머물렀지만 리그 3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전반 추가시간 뉴캐슬 제이콥 램지가 박스 안에서 다이빙 파울로 경고를 받아 수적으로 우위를 점했던 맨유였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6분 앤서니 고든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빼앗겼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9분 카세미루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뉴캐슬의 윌리엄 오술라의 단독 돌파 후 왼발 감아차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캐릭 감독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 상당 부분 우리가 경기를 주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뉴캐슬가 잘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이 경기를 잘 풀어갔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우리가 경기 흐름을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느꼈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정말 실망스럽다"고 씁쓸해 했다. 또 수적 우위에서의 패배에 대해 "퇴장(10명 싸움)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가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고 본다"면서 "그 점에 대해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우리 모두 책임을 진다. 우리도 알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선수들의 투지 부족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왜 투지가 부족했느냐고? 그렇지 않았다"면서 "문제는 투지가 아니라 퀄리티와 경기력이었다. 우리는 이기고 싶었다. 축구 경기에서 지면 그런 말이 쉽게 나온다"고 부정했다.  캐릭 감독은 "퀄리티 면에서 우리가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뉴캐슬에 공을 돌린다"면서 "오늘 그들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프지만 사실이다.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가 다음 경기를 위해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는 한 경기를 졌을 뿐이다. 충분히 잘하지 못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시켰다.  캐릭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밤 결과는 가슴이 아프다. 우리는 좋은 컨디션으로 이곳에 왔고 결과를 얻으려 했다. 그동안 거둔 성과들로 좋은 위치에 올라와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는 더욱 고통스럽다"고 무패 행진이 끊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다음 경기에 돌아올 것이다. 다시 돌아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승리했던 경기들에서 했던 것들을 다시 해내야 한다"면서 "우리는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오늘 밤이 우리를 위한 날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무패 행진이 끊긴 맨유는 오는 15일 4위로 승점이 같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수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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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월드컵을 안 나간다고?” 히샬리송, ‘전쟁 반대 불참설’에 뒷목… “가짜 뉴스 멈춰!” 분노의 일침

[OSEN=이인환 기자] "나 국대 은퇴시킨 놈 누구야?" 토트넘 홋스퍼의 '비둘기' 히샬리송(29)이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에 폭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의 이름으로 된 자극적인 인터뷰 스크린샷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해당 게시물에는 히샬리송이 "미국이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나는 월드컵 무대를 밟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월드스타의 '보이콧 선언'은 팬들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히샬리송이 직접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어막을 쳤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이 가짜 뉴스가 너무 과장되어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나는 결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던 히샬리송이지만, 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월드컵을 정치적 이유로 포기하겠다는 발언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히샬리송은 자신이 모든 형태의 전쟁과 분쟁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브라질 노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자부심을 훼손하는 루머에는 치를 떨었다. 히샬리송은 루머를 퍼뜨린 계정들을 향해 강경한 어조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나는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하며, 해당 허위 사실을 유포한 페이지들에 게시물 삭제와 공개적인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시즌 막바지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터진 이 황당한 루머는 선수 개인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의 빠른 대처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팬들은 자극적인 스크린샷 하나에 여론이 출렁이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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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튀르키예 컵대회 득점포 폭발…베식타시서 5경기 4골

공격수 오현규(24)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 입단 후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베식타시는 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2025~26시즌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 컵) C조 4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은 베식타시는 페네르바체(승점 9·3승 1패)를 제치고 C조 선두를 달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전반 42분 추가골을 넣었다. 오현규가 베식타시 입단 후 공식전 5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록한 4호 골(1도움)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전이던 지난달 9일 알란야스포르전(2-2무)부터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베식타시 이적 후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는 구단 역사상 오현규가 최초였다. 이후 지난달 28일 코자엘리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1-0승)에서는 연속 골 행진이 중단됐으나, 처음 출전한 이날 튀르키예 컵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득점포 가동을 재개했다. 오현규는 후반 시작하면서 무스타파 헤키몰루와 교체됐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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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호동생이야?' 할리우드 여신, 리스본서 외친 '호우'..."내 최애는 호날두"

[OSEN=이인환 기자] "만약 내가 축구 선수였다면, 당연히 롤모델은 호날두였을 거예요". 할리우드의 '대세' 시드니 스위니(28)가 축구의 성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깜짝 축구 사랑을 과시했다. 할리우드 스타 시드니 스위니는 지난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를 방문했다. 스포르팅 CP와 에스토릴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경기장에서 포착된 스위니의 모습은 전 세계 축구 팬들과 할리우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스위니는 동료 배우 매튜 구드, 레오 구델과 함께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홈팀 스포르팅 CP는 '귀한 손님'의 방문에 승리로 화답했다. 에스토릴을 3-0으로 완파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것. 구단 측은 스위니를 위해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선물하며 환대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스위니의 축구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직접 경기장 잔디 위로 내려가 스포르팅의 마스코트와 기념 촬영을 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마스코트와 공을 주고받으며 축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화려한 드레스 대신 유니폼을 입고 잔디 위를 누비는 그녀의 모습에 현지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스위니는 포르투갈 현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호날두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다. 그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못 박았다. 이어 *나는 매우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다. 만약 내가 축구 선수가 됐다면, 호날두의 그 치열한 승부욕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본받고 싶었을 것"이라며 호날두를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평소 작품 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스위니가 스포츠계의 아이콘인 호날두에게 동질감을 느낀다는 고백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팬들은 "스위니와 호날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는 집념이 닮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호날두의 커리어가 시작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호날두를 찬양한 스위니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케팅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축구 구단을 인수하거나 홍보에 나서는 트렌드에 비추어 볼 때, 스위니의 이번 방문은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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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창단과 동시에 AI 승부수... K리그 디지털 전환 신호탄

[OSEN=이인환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창단과 동시에 ‘AI 기반 운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K리그 구단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경기력·마케팅·경영 의사결정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재설계하려는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AI 브랜딩 연구소와 협업해 제작한 공식 앤썸이다. 구단의 ‘개척·도전·미래’ 철학을 사운드로 구현한 이번 프로젝트는 리듬 구조 시뮬레이션과 에너지 설계 등 AI 기반 분석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는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전략적 설계 파트너로 활용한 사례로, 기술과 창작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지닌다.  해당 앤썸은 지난 2월 21일 열린 출정식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과 만났으며, 향후 홈경기에서도 공식 사운드로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AI 전략이 콘텐츠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경기장 운영과 팬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음원 제작 차원의 MOU를 넘어 프로축구 영역에서 AI 기반 축구 행정·전략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기력과 마케팅, 경영 의사결정을 통합하는 AI 시스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단 운영 전반을 데이터 기반 구조로 전환하고, 글로벌 축구 산업과의 데이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협력한다. AI 브랜딩 연구소는 단순 기능 교육 기관이 아닌 조직의 전략 구조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전문 파트너 기관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파주 프런티어 FC와 함께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보관 단장은 “파주 프런티어 FC는 창단 구단이지만 운영 철학만큼은 가장 앞서가고자 한다”며 “AI 기반 협업은 언제든 열려 있다. 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니라 경쟁력의 구조를 바꾸는 요소”라며 “경기력과 마케팅, 행정 전반을 통합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08

연맹, 2026년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 공개 모집

[OSEN=이인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을 함께할 코치를 공개 모집한다. 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으로 ‘K리그 퓨처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교본 개발, 축구용품 지원,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축구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K리그 은퇴 선수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축구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 기회를 넓히고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은퇴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한다. 연맹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초등학교에서 축구교실 300회를 운영했으며, 5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경기 지역, 전주, 완주, 울산 등 초등학교에서 약 910회를 추가로 운영해 1만 7300여 명이 축구를 체험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는 K리그 은퇴 선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AFC/KFA 라이선스 및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다만, 선수 생활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범죄로 징계를 받은 자,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코치는 연맹이 개발한 축구 교본 ‘퓨처스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해당 교본은 학년별 프로그램과 함께 강사 멘트, 코칭 팁, 난이도 조절법 등이 포함돼 있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07

맨유 관심 식었다.. 나이지리아 슈퍼스타, 김민재와 3년 만에 재결합? '케인 떠나면 바이에른으로'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나이지리아 출신 슈퍼스타 빅터 오시멘(28, 갈라타사라이)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풋메르카토'를 인용, 맨유가 오시멘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면서 해리 케인(33)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가게 됐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독일(볼프스부르크)에서 시작해 프랑스(릴), 이탈리아(나폴리), 그리고 현재 튀르키예(갈라타사라이) 무대까지 누비며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증명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25경기 동안 1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에서만 66경기 54골 14도움을 올리고 있다. 커리어 정점에 올라 있는 만큼 어떤 리그에서도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격수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맨유가 오시멘에 대한 관심이 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유가 조슈아 지르크지(25)의 대체자로 오시멘을 영입해 단번에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하지만 맨유는 현재 다소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41)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로 바뀐 맨유는 재정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 있는 거물급 선수 영입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2000만 유로(약 341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맨유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지만 영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맨유는 선수 영입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더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올여름 맨유가 다시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셈이다. 그사이 바이에른 뮌헨이 오시멘에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주포' 케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오시멘을 유력한 타깃으로 낙점한 상태다.  오시멘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경우 김민재(30)와 재회할 수 있다. 오시멘과 김민재는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공격과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서 세리에 A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3년 만에 한솥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시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감당할 의지가 있는지다. 오시멘은 지난 2024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됐다. 그리고 2025년 여름 갈라타사라이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오시멘이 과연 케인의 후보로 뛰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지도 미지수다. 케인이 떠나지 않는다면 전성기에 올라 있는 오시멘이 굳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과연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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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문제냐 아이들 죽었다!” 이란 초등학교 공습 참사에 전 세계 분노… ‘피로 얼룩진’ WC 개최 회의론 확산

[OSEN=이인환 기자]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한 여자 초등학교에서 어린 학생 175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란 국영 언론과 현지 보건 당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여자 초등학교에서 수습된 사망자가 175명으로 늘어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움의 터전이었던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4일부터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어린 학생들의 장례식이 시작됐다. 국제사회의 비판은 거세다. 유네스코(UNESCO)는 즉각 성명을 내고 "국제인도법에 따라 학교에 보장된 보호 권리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 범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역시 "미래를 꿈꾸며 학교로 향하던 소녀들의 꿈이 짓밟혔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교육 시설을 겨냥한 무차별 공습에 전 세계의 민심은 이미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참사로 인해 오는 6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미국의 공습과 이에 따른 이란의 보복 공격이 본격화될 경우, 전 세계 수만 명의 팬이 집결하는 경기장과 선수단 베이스캠프가 테러의 직접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4경기가 치러진다. 북미 전역의 도심지와 항공 노선이 마비될 가능성은 물론,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도 분열의 조짐이 보인다. 스페인이 이번 공습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월드컵 보이콧’이나 ‘개최지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평화와 화합이라는 월드컵의 기본 정신이 이미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개최국 미국의 수장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인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하게 패배한 나라다"라며 참사를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전 세계가 월드컵 안전과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셈법만을 앞세우며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다. 개최국 수장이 직접 나서서 평화의 판을 깨는 듯한 발언을 쏟아내자, FIFA 내에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의 피로 물든 2026년의 봄. 과연 피비린내 나는 화약고 위에서 '지구촌 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정치적 야욕과 전쟁의 광기 속에 월드컵의 운명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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