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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 여름 일본 간다!’ 토트넘, 7월 33년 만에 일본투어 빗셀 고베와 한판승부

[OSEN=서정환 기자] 역대 아시아 최고선수 손흥민(32, 토트넘)이 일본에 간다. 토트넘은 2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7월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가진다. 토트넘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무려 33년 만이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7월 한국을 방문해 K리그 올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전을 가졌다. 토트넘 선수들은 국민스타인 손흥민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토트넘 구단 역시 아시아 투어의 성과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세워 아시아 투어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 방콕, 싱가포르에서 친선전을 이어갔다. 다만 방콕경기는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폭우가 내렸고 배수가 되지 않아 전격 취소됐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일본을 방문하는 것 역시 처음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손흥민이 일본에서 토트넘 팬들을 만난다. 토트넘이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고 한국으로 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미 한국투어를 결심한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가 성사될 지 초미의 관심사다. 성사만 된다면 흥행이 보장된 빅매치다. 지난해 이강인의 소속팀 PSG가 부산에서 경기를 가졌다. 축구팬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찾는 것이 확정됐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5

'황소' 황희찬, '강등권' 루턴 타운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1호골 도전!

[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 11호골을 쏜다.  울버햄튼은 27일 루턴 타운과 PL 3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6경기 무승, 루턴 타운은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두 팀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리그 10골을 넣으며 팀 내 핵심 선수가 된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6경기 무승을 끊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루턴 타운은 리그 18위로 강등권이다. 승격팀 루턴 타운은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 황희찬이 득점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희찬은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올해 5번의 리그 출전에 그친 황희찬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본머스전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쿠냐의 파울로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외에도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결국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필드 적응을 마친 황희찬이 이번 35R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건강하게 돌아온 황소가 이번 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부진의 늪에 빠진 울버햄튼은 반등이 절실하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스쿼드에 균열이 생기며 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어려움에 처한 울버햄튼의 다음 상대는 18위 루턴 타운이다. 원정팀 루턴 타운은 올 시즌 리그 최다 실점(75) 2위에 오른 만큼 불안한 수비로 PL 승격 1년 만에 강등 위기에 놓였다. PL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걸 루턴 타운 역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선발 적응을 마친 ‘황소’ 황희찬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35R 홈 경기에 나설 황희찬이 2024년 리그 첫 공격포인트이자 올 시즌 리그 11호 골을 터트릴지 기대가 모인다. 울버햄튼 대 루턴 타운의 경기는 27일 토요일 밤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5

“SON 혼자서 공격 너무 힘들어!” 토트넘 드디어 정신차렸나? 네덜란드리그 휩쓴 차세대 공격수 영입한다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이 드디어 손흥민(32, 토트넘)을 도와줄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토트넘은 중앙공격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히샬리송을 영입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은 해주지 못하고 있다. 좌측윙어 손흥민이 원톱으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본래 포지션은 아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을 도와줄 중앙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골까지 확실하게 넣어줄 선수가 꼭 필요하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미디오 템포’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찜한 공격수가 있다. 네덜란드리그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산티아고 히메네스(23, 페예노르트)다. 멕시코 국가대표로 183cm인 그는 2022년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그는 61경기서 36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검증받았다. ‘템포’는 “토트넘은 공격수를 보강하기로 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 구단에 정식으로 히메네스 영입을 요청한 단계는 아니다. 네덜란드리그를 지배한 선수가 간다면 당장 토트넘 화력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설명했다. 좋은 선수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토트넘 외에도 유벤투스, 라이프치히, AC밀란 등 여러 팀들이 히메네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손흥민 파트너를 구하려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히메네스를 확보한다면 확실한 손흥민 파트너를 구하게 되는 셈이다. 그는 손흥민과 환상적인 궁합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5

‘포항 선수단 일일 선생님 변신했다!’포항스틸러스-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 진행

[OSEN=서정환 기자]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어린이들을 만났다. 포항스틸러스는 25일 포항 청림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 U12 전건우 수석코치 김규형, 윤재운, 최현웅, 이규백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포항스틸러스와 축구를 사랑하는 초등학생 50명에게 ‘축구 선생님’이 되었다. 운동장에 모인 이들은 소개 후 본격적인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유스팀 지도자들의 전문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축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를 배우고 미니게임으로 마무리했다. 축구교실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김규형은 “오랜만에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뛰니까 축구를 처음 시작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오늘의 즐거운 만남이 앞으로 경기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달 28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강성혁, 김동민, 이규민, 황서웅 4명의 선수가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과 축구로 소통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월 1~2회 지역 아동 대상 축구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4-25

맨시티에 '진땀' 흘리게 한 황인범, 15번째 한국인 PL리거 될까..."승리 경기, 스카우트 다수가 관찰했다"

[OSEN=정승우 기자] 황인범(28, 즈베즈다)이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까. 황인범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컵 준결승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맞대결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황인범은 상대 자책골을 유도,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시즌 2관왕이 유력하다. 현재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즈베즈다(승점 80점)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파르티잔(승점 70점)과 차가 큰 상황이다. 즈베즈다는 이번에 세르비아컵 결승까지 오른만큼 자력으로 2관왕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황인범은 4-1-4-1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특유의 기동력과 볼을 간수하고 다루는 키핑 능력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을 더했다. 황인범은 전반 28분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은 상대 선수의 태클을 피한 뒤 상대 골문 앞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피터 올라잉카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상대 수비 다리에 맞아 굴절되면서 값진 결승골로 연결됐다. 황인범은 다시 한 번 날카로운 뒷공간 패스로 동료에게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황인범에게 이날 경기는 승리 이외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에 따르면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이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해당 매체는 "황인범은 세르비아리그보다 더 좋은 리그에서 뛸 수 있다. 재정적으로 좋은 제안이 오면 즈베즈다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황인범 본인이 이적을 원한다면 기꺼이 허락할 것"이라며 황인범의 이적 가능성, 프리미어리그 입성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유럽에 진출한 황인범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에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00만 유로(한화 약 74억 원)에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은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4골과 4도움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멀티 포지션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필요할 때면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까지 메웠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에서 만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신체 접촉이 많았던, 육체적으로 힘든 경기"라며 "즈베즈다는 전방에서 빠른 속도를 이용해 일대일 상황을 많이 만들었고 매우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힘든 경기였다. 열정적인 홈관중들도 한 몫 했다"라며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조원희, 이청용, 박주영, 지동원, 기성용, 김보경, 윤석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14의 선수가 진출했다.  만약 이번 황인범을 눈여겨본 프리미어리그 팀이 그를 영입한다면 역대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하게 된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5

'제주만 가능한' 제주UTD의 발상 전환, 원정팬 위한 '콜라보 패키지 상품' 출시

[OSEN=정승우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5월 특별 패키지 상품을 통해 관중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제주는 지난 시즌 19차례 리그 홈 경기에서 114,015명의 관중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 6,000명으로 2022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 3,151명 대비 무려 90.4%의 증가율이 기록했다. 올해도 제주의 인기는 뜨겁다. 주중 1경기 포함 총 3차례 홈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182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무엇보다 성적, 날씨, 주중 일정 등 다양한 변수에도 관중이 급감한 적이 없다는 게 고무적이다. 여기에 만족하면 '마케팅 맛집' 제주가 아니다. 5월을 맞아 제주가 기다리는 새로운 손님은 바로 '원정팬'이다.제주는 지리적 특석상 원정팬 관중 모객에 어려움이 있다.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제주는 5월 홈 경기에서 원정팬의 고민과 부담을 덜어주고 색다른 먹거리와 추억까지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관람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를 모두 잡았다. 제주 원정 기념품을 한번에 득템하고 싶은 원정팬은 '감귤 타르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제주 명물 초콜릿'제키스'와 함께 제작한 콜라보 상품인 '감귤 타르트(5개입)'를 원정석 입장권 1매(W테이블(2인) 1매도 선택 가능)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06년 설립된 제키스는 제주산 식품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국내외로 판매하는 제주 스낵 전문기업이다. 다만 해당 상품 은 구매 후 취소가 불가하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해당 상품 수령은 경기 당일 가능하다. 원정 관람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으면 'SK 렌터카 제주 전기차 럭셔리 차박'을 고르면 된다. SK렌터카와의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SK렌터카가 제공하는 '럭셔리 차박' 상품(최대 4인)과 원정석 입장권 1매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이다.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확대하고, SK렌터카 상품 홍보 등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 발굴을 통한 향후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대상 경기는 5월 1일(수) 광주전과 5월 6일(월) 대구전이다. 상품 구매 시 SK렌터카 3만 할인 쿠폰과 4인 기준 캠핑 용품(텐트, 잠자리 용품, 외부용품, 전기그릴 등)이 제공되며, 해당 쿠폰을 이용해 차박 전용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5월 특별 패키지 상품 구매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일반 예매 오픈 이후부터 가능하다. 망설이는 늦는다. 특히 'SK 렌터카 제주 전기차 럭셔리 차박' 패키지 상품은 10개 한정 수량이다. 제주 관계자는 "지리적 특성상 제주는 육지 구단에 비해 많은 관중을 유치하기 힘든 여건이다. 이에 원정팬이라는 잠재적인 수요까지 사로잡는 관중 유치 아이디어와 타깃 마케팅으로 관중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중 유치와 K리그, 지역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4

'황희찬 이어 PL 진출 도전!' 황인범, 천문학적 몸 값 상승 기대 '꿈★은 이루어진다'

[OSEN=우충원 기자] 황인범(즈베즈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황인범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컵 준결승 파르티잔과 맞대결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시즌 2관왕이 유력해졌다. 현재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는 즈베즈다(승점 80점)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 파르티잔(승점 70점)과 차이가 큰 상황이다. 세르비아컵 결승까지 오른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2관왕을 높게 보고 있다. 황인범은 4-1-4-1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특유의 기동력과 볼을 간수하고 다루는 키핑 능력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을 더했다. 또 장점인 날카로운 패스로 팀 선제골을 이끌었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은 상대 선수의 태클을 피하고 따돌린 뒤 상대 문전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피터 올라잉카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상대 수비 다리에 맞아 굴절되면서 골로 연결됐다.   황인범에게 이날 경기는 승리 이상의 중요한 일전이였다. 인포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인범은 세르비아리그보다 더 좋은 리그에서 뛸 수 있다"면서 "재정적으로 좋은 제안이 오면 즈베즈다 경영진이 고려할 것이다. 또 이적을 원한다면 놓아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에 진출한 황인범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에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500만 유로(73억 원)에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즈베즈다가 황인범의 향후 잠재력과 상품성을 인정해 투자한 것이다. 황인범도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4골-4도움을 올리며 즈베즈다의 믿음에 완벽히 부응했다. 멀티 포지션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수비형까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로 두각을 보였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황인범의 가치는 600만 유로(88억 원)다. 지난 2015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전 대전 시티즌)에서 데뷔한 후 10년 동안 몸값이 6배로 상승했다. 현재의 가치로만 본다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 진출 가능성이 충분하다.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조원희, 이청용, 박주영, 지동원, 기성용, 김보경, 윤석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등이 진출했다. 황인범은 대전하나시티즌 유스 출신으로 2015년 프로에 데뷔한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2019~2020년), 러시아 루빈 카잔(2020~2022년), FC서울(2022년) 등을 거쳐 즈베즈다에 둥지를 틀었다. /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전 무패, 안방 전승’ 기록 이어간다

[OSEN=우충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7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붙는다. 현재 대전(승점 6, 1승 3무 4패, 6득 10실, -4)은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경기 대전은 대구FC 원정에 나섰지만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민성 감독은 중원에 특급 유망주 이준규, 측면에 베테랑 수비수 오재석, 센터백에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현우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아쉽게 결실을 맺지 못하고 비겼다. 1라운드 로빈이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 대전은 반등을 이뤄야 한다. 최하위라고 움츠러들 필요도 없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중위권까지 도약할 발판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번 서울전이 중요한 이유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승점 9)은 최근 무승에 빠져있다. 안방에서 승리를 거두면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승점 6점짜리’ 의미를 지닌 맞대결이다. ‘서울 킬러’로서 면모를 되살려야 한다. 지난해 8년 만에 승격했던 대전은 서울과 4차례 맞붙어 2승 2무를 거뒀다. 특히 안방에서 치른 1번째 맞대결(3-2 승)과 3번째 맞대결(4-3 승)은 모두 승리했었다. 난타전 양상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두 팀 맞대결 동안 4경기 16득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하다. 직전 경기인 대구전 당시 대전은 15차례 슈팅과 3차례 유효 슈팅으로 발끝을 예열했다. 이제는 공격의 마침표를 찍을 한방이 필요하다. 날카로운 공격만큼 탄탄한 수비 역시 중요하다. 대전을 승리로 이끌 키 플레이어는 이정택이다. 올 시즌 대전으로 이적한 이정택은 K3리그 청주FC와 K리그2 충북청주FC를 거쳐 대전에 입단하며 K리그1 무대를 밟은 대기만성형 수비수다.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최근 라이트백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 대구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클리어링 7회, 획득 7회, 블록 2회, 차단 1회, 공중 경합 성공률 60%(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일류첸코, 윌리안, 조영욱, 팔로세비치 등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서울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재무장한 대전이 홈 2연전에 나선다. 9라운드 서울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10라운드 김천 상무전까지 이어갈 수 있다. “끝까지 싸워 이겨라”라 외치는 팬들 메시지에 응답할 때다. /10bird@osen.co.kr [사진] 대전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골 기점 역할' 이강인 '2관왕' 매직 넘버 '1'... '박지성-손흥민도 못이룬' 韓 첫 쿼드러플 도전ing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골 기점' 역할을 했다. 팀은 리그1 우승까지 딱 1승 남겨뒀다. 그의 '4관왕' 도전도 순항 중이다. PSG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29라운드 로리앙과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승점 69점(20승 9무 1패)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뒤이어 LOSC 릴과 맞붙은 2위 AS 모나코가 승리하지 못했다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모나코가 릴을 1-0으로 잡아내면서 리그 우승 확정을 뒤로 미뤘다. 우승 매직넘버 ‘1’이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강인은 90%(27/30)의 높은 패스 성공률,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4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1회,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2회, 볼 경합 승리 2회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이강인에게 무난한 6.9점의 평점을 내렸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팀의 세 번째 골에 힘을 보탰다. 2-0 리드 상황 속 하프라인 밑에서 음바페를 보고 전진 롱패스를 찔러줬다. 음바페는 수비수를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뎀벨레가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16분 우가르테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PSG가 리그 정상을 코앞에 두면서 이강인의 PSG 2번째 트로피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난 1월 PSG는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이강인이 맹활약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팀 승리(2-0)의 일등공신이었다. 여기에 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 2관왕 달성이 확실시되는 이강인은 ‘4관왕’ 가시권에도 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안착한 상황이다. 내달 2일 도르트문트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바르셀로나를 8강에서 물리치는 데 일조한 이강인은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의 계보를 이으며 UCL 준결승에 진출한 4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됐다.  이영표는 2004-2005시즌 에인트호번에서 박지성과 함께 4강 무대를 누볐다. 박지성은 이후로도 맨유에서 꾸준히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가 UCL 4강에 오른 건 지난 2018-2019시즌 손흥민(토트넘) 이후 처음이다. 당시 손흥민은 결승에서 리버풀에 트로피를 내줬다. 이강인이 손흥민 다음으로 5년 만에 UCL 결승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더 나아가 이강인은 박지성에 이어 16년 만에 한국인 선수로서 UCL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인 선수가 UCL에서 우승한 건 2007-2008시즌 맨유 시절의 박지성이 마지막이다.  또 PSG는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 진출에도 성공한 상태다. 이강인이 노리는 ‘4관왕(리그1+프랑스 슈퍼컵+UCL+FA컵)’은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도 일궈내지 못한 대업이다. /jinju217@osen.co.kr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4-24

전북, 대구 상대로 시즌 첫 3연승 정조준... 레전드 초청 ‘흑상어 박성배’ 방문

[OSEN=노진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가 봄의 끝자락인 4월의 마지막 라운드를 전주성의 ‘봄 날’로 만든다. 전북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3일 광주와의 홈경기에 이어 FC서울 원정경기까지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날 대구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3연승과 함께 팀의 기세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전북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대구FC와 통산 전적에서 32승 12무 11패로 크게 앞서고 있으며 역대 맞대결에서의 득점은 각 98득점(전북), 55득점(대구)으로 전북이 대구FC에 2배에 가까운 수치로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단 한 차례의 승리가 없으며 4경기 동안 득점은 단 1득점에 그치는 등 4월의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전북은 과거의 기록뿐만 아니라 최근 연승으로 클럽하우스와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사기도 크게 올라 분위기 측면에서도 대구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북의 3연승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레전드 ‘흑상어 박성배’가 전주성을 찾는다. 박성배는 지난 1998년에 입단해 2002년까지 활약한 전북의 레전드 선수로 통산 152경기에 나서 4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박성배는 이동국(210득점), 김도훈(69득점), 김신욱(51득점)에 이어 전북 팀 사상 국내선수로는 역대 4번째 득점 순위에 오를 정도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섰던 선수다. 한편, 군 입대를 앞둔 이동준과 맹성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9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김천 상무에 합류할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4-24

김민재 '경쟁자' 나타났다... 독일 매체 "뮌헨, 보유 중인 CB 팔고 레버쿠젠서 'KIM 동갑' 센터백 원한다"

[OSEN=노진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벌' 레버쿠젠의 센터백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독일의 빌트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이 '레버쿠젠 스타’ 센터백 조나단 타(28)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타를 향한 뮌헨의 영입 의지는 대단하다. 아직 차기 시즌을 이끌 구단 사령탑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타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현 뮌헨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다. 빌트는 “새로운 감독 선임 전이지만 뮌헨 경영진은 다음 시즌을 위한 팀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이미 중앙 수비수 타 영입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다”라며 “그를 영입하기 전 먼저 뮌헨 수비 한 명을 팔고자 한다”고도 들려줬다. 타는 ‘유망주’는 아니다. 김민재와 같은 1996년생이다. 독일 함부르크 유스인 그는 2013년~2015년 함부르크 1군과 2군을 오갔다. 2015년 여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뛰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레버쿠젠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27경기에 나서 4롤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에 일조했다. 타는 193mc의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인다. 짧은 패스를 선호하는 그는 뛰어난 볼 처리 능력으로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위치 선정도 우수하고 경기 템포 조절 능력 역시 좋다는 말을 듣는다. 단 속도는 빠르지 않다. 관건은 레버쿠젠의 입장이다.  빌트는 “레버쿠젠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는 타의 잔류를 원한다”라며 “뮌헨은 반드시 그를 영입해야 한다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레버쿠젠이 4000만 유로(589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뮌헨이 EPL 구단의 표적이기도 한 타의 이적에 대한 협상에 참여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요시프 스타니시치(24)를 거래에 끼는 것이다. 스타니시치는 현재 뮌헨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돼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그는 뮌헨으로 돌아가야 한다.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를 싼 값에 얻을 수 있다면 타의 매각에 동의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4-24

'아이쿠냐!' 절친 파울로 날아간 황희찬의 '환상 헤더골'...감독은 "팀에 집중하는 방법 밖엔 없다"

[OSEN=정승우 기자] 황희찬(28)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VAR에 울었다. 황희찬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AFC 본머스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0-1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이 경기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희찬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라얀 아이트 누리-토마스 도일-주앙 고메스-파블로 사라비아가 공격 2선에 나섰다. 마리오 레미나가 홀로 포백을 보호했고 넬송 세메두-토티 고메스-막시밀리안 킬먼-산티아고 부에노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황희찬은 날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 절호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반 20분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 오른쪽 측면에서 세메두의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가 올라왔고 문전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은 우뚝 솟아 올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 골망을 갈랐다. 1-1 동점을 만든 귀중한 골, 그러나 이는 이내 취소됐다. 이유는 앞선 상황 마테우스 쿠냐가 범한 파울이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황희찬의 득점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세메두가 크로스를 올리기 직전 쿠냐는 뒤따라오던 본머스의 수비수를 팔로 가격했고 이 장면이 파울로 선언됨에 따라 뒤이어 나온 황희찬의 골까지 '없던 일'이 된 것. 결국 울버햄튼은 0-1로 패배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 승점 43점(12승 7무 15패)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해당 결정에 대한 내 생각은 없다. 이제 내가 울버햄튼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시즌엔 VAR과 관련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내 의견은 없다. 난 온전히 내 팀에 집중할 뿐"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결정에 불평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심판진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기다리면서 나는 시즌 막판까지 울버햄튼을 데리고 승점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4

뮌헨, '600억 투자' 레버쿠전서 김민재 경쟁자 영입 추진... 바르사 출신도 김민재 경쟁 가능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강력한 경쟁자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나단 타(레버쿠젠)과 로날두 아라우호(FC 바르세로나)가 그 주인공이다.  빌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새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한다. 먼저 기존 센터백을 판매하려고 하나 조나탄 타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타는 레버쿠젠과 계약이 2025년까지인데 구단은 잔류를 원한다. 레버쿠젠은 4000만 유로(600억 원) 이상을 원할 것이다. 레버쿠젠 입장에선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에 팔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요십 스타니시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으로부터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타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그의 능력을 지켜보며 영입에 도전하고 있다. 물론 이적 합의가 완벽하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 레버쿠젠도 고민을 하고 있다. 제대로 된 협상을 안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연속 리그 우승 도전이 무산됐다.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을 영입했지만 레버쿠젠의 기세에 밀렸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에 접어든 레버쿠젠은 무려 공식전 4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크게 따돌리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포칼과 슈퍼컵에서도 우승에 실패한 뮌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남아있긴 하지만, 결코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시즌 중반 퇴출이 확정됐고 새로운 사령탑이 부임할 예정이다.  타는 독일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으로 이번 시즌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주역이다. 195cm가 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완성형 센터백이다. 2015-2016시즌부터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사령탑에 대한 여러가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김민재를 중용하지 않고 있는 투헬 감독이 떠난다면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투헬 감독은 그동안 줄곧 활용했던 에릭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 대신에 다이어-김민재 조합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특유의 과감한 전진 수비를 했다. 홀러바흐 등을 막아내며 우니온 베를린 역습을 끊어냈다. 공중볼 싸움에도 밀리지 않았고 강한 몸 싸움을 시도했다.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전진했을 때 넓은 수비를 커버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타가 합류한다면 김민재의 입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이 떠난다면 다시 선발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김민재의 능력은 출중하기에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준급 센터백인 타가 합류한다면, 확실히 주전 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푸스발 유로프는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에 좋은 기회다. 이적료는 1억 유로(1474억 원) 안팎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6000만~7000만 유로 수준의 금액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계획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이 김민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빠르게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가 올 여름 나폴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는 없다. 물론 그는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새 감독이 구단을 떠나라고 할 경우에만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재는 27일 홈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또 한 번의 활약을 정조준한다. /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연맹, "유망한 공격 기회 저지에 따른 경고 부적합" 이탈로 출장정지 사후 감면 [공식발표]

[OSEN=정승우 기자] 이탈로의 출장 정지 징계가 감면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4일 제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제주유나이티드 이탈로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 이탈로는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8라운드 수원FC와 제주의 경기 중 후반 44분경 상대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뒤에서 발을 뻗어 넘어뜨리는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이탈로가 상대의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한 반칙을 한 것으로 판단해 두 번째 경고로 퇴장 조치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이탈로가 상대의 뒤에서 발을 뻗어 넘어뜨리는 파울을 범하기는 했으나, 상대와 골대 사이에 제주 수비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으로 보아 유망한 공격 기회 저지에 따른 경고는 부적합해 보이며 사후 감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탈로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탈로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되었고, 이탈로는 9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4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아요!" '리버풀 전설의 골잡이', 누녜스의 심각한 결정력 보고 탄식

[OSEN=정승우 기자]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뛰는지 모르겠다." '옵터스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오언(45)은 다르윈 누녜스(25)의 슈팅을 본 뒤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루이스 디아스-다르윈 누녜스-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중원을 채웠다.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전반 6분 만에 에버튼이 기회를 잡는 듯했다. 칼버트 르윈이 패스를 받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알리송과 충돌해 쓰러졌고 주심은 최초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후 오프사이드로 확인됐고 페널티 킥은 취소됐다. 선제골은 에버튼이 기록했다. 전반 27분 에버튼이 얻어낸 프리킥이 박스 안으로 투입되면서 혼전 상황이 만들어졌고 수비의 실수를 틈타 브랜스웨이트가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5분 리버풀도 기회를 만들었다. 전진 패스를 받은 살라에게 맞은 공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누녜스에게 향했고 누녜스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픽포드가 막아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0-1로 끌려간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에버튼이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3분 맥닐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칼버트 르윈이 우뚝 뛰어 올라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리버풀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에버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진 리버풀이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리버풀은 34경기서 승점 74점(22승 8무 4패)으로 2위에 머물렀다. 1위 아스날이 34경기에서 77점, 맨체스터 시티가 32경기에서 73점을 쌓은 상태기 때문에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우승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가장 큰 비판을 받은 선수는 누녜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그는 전반 27분 맞이한 찬스에서 골대 안 빈 곳 대신 골키퍼 픽포드를 향해 슈팅했다. 이 장면을 본 '레전드' 공격수 마이클 오언은 머리를 감싸쥐었다. 오언은 선수 시절 폭발적인 속도와 깔끔한 결정력을 앞세워 리버풀에서 치른 297경기에서 158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이런 그가 보기에 누녜스의 결정력은 심각했던 모양. 오언은 "리버풀엔 최고의 결정력을 가진 선수가 없다. 득점이 많은 팀이지만, 놀라운 피니셔는 없다. 아마 디오고 조타가 최고겠지만, 안타깝게도 골을 넣다가 부상당해버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상대 골문 앞에서 자신감과 실력을 모두 잃어버리는 팀은 본 적 없다.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 최근 리버풀은 찬스를 엄청나게 놓쳤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녜스를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누녜스의 마무리 장면은 내 뇌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저런 슈팅은 어떤 식으로도 변호할 수 없다. 때때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는 선수지만, 어떻게 저렇게 골문 코앞에서 날려버릴 수 있나"라고 탄식했다.  끝이 아니다.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에게선 볼 수 없는 슈팅이다. 정말 기초적인 골문 앞 플레이다. 실력 있는 선수가 이런 플레이를? 정말 좋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이미 성공한 득점도 지적했다. 오언은 "브렌트포드전 엄청난 칩샷을 성공한 선수다. 난 당시 그의 마무리가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가 정말 높은 골이었지만, 들어갈 확률은 높게 잡아야 20%다. 구석으로 밀어넣거나 더 가까이에서 슈팅했어야 했다. 확률 높은 슈팅을 해야 득점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몇 주 사이에 좌우 극단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선수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자신감 문제일까? 난 누녜스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뛰는지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4

"너흰 끝났다" 리버풀 두 번 죽이는 말... 친정에 비수 꽂는 캐러거 "에버튼에 지다니. 사실상 우승 물건너갔다"

[OSEN=노진주 기자]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끝났다." '독설가'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46)는 참지 않았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진 리버풀이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리버풀은 승점 74점(22승 8무 4패)으로 2위에 머물렀다. 1위 아스날이 77점, 두 경기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시티는 73점.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우승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루이스 디아스-다르윈 누녜스-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중원을 채웠다.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에버튼은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압둘라예 두쿠레가 공격 2선에 나섰다. 드와이트 맥닐-이드리사 게예-제임스 가너-잭 해리슨이 중원을 채웠고 비탈리 미콜렌코-재러드 브랜스웨이트-제임스 타코우스키-벤 고프리가 포배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전반 6분 만에 에버튼이 기회를 잡는 듯했다. 칼버트 르윈이 패스를 받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알리송과 충돌해 쓰러졌고 주심은 최초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후 오프사이드로 확인됐고 페널티 킥은 취소됐다. 선제골은 에버튼이 기록했다. 전반 27분 에버튼이 얻어낸 프리킥이 박스 안으로 투입되면서 혼전 상황이 만들어졌고 수비의 실수를 틈타 브랜스웨이트가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5분 리버풀도 기회를 만들었다. 전진 패스를 받은 살라에게 맞은 공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누녜스에게 향했고 누녜스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픽포드가 막아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0-1로 끌려간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에버튼이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3분 맥닐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칼버트 르윈이 우뚝 뛰어 올라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리버풀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에버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리버풀 레전드 수비수' 캐러거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날 결과로 리버풀의 리그 우승 타이틀전은 끝났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클롭의 마지막 시즌이 무기력하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물론, 리버풀은 카라바오 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은 이제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쟁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4-24

'K리그 대표 외인들의 맞대결' 포항, 28일 인천 상대로 홈에서 분위기 다시 올린다

[OSEN=정승우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홈경기에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4월 마지막 홈경기에서 홈 팬들과 함께 승리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지난 경기 포항스틸러스는 김천상무를 홈으로 불러 우중 혈투 끝에 0-0 무승부로 1위를 유지했다. 무득점은 아쉬웠지만 4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다음 상대는 인천이다.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은 완델손, 무고사 등 팀을 상징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한 점이 닮아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외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두 팀이 만나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뜨거워진 날씨에 맞춰 MD 스토어에서 신상품을 출시했다. 스틸러스 반팔 저지가 팬들을 기다린다. 또한, 직관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팬사인회, 슈팅이벤트, 포토이즘 등 경기 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날에 맞춰 스폰서 모리커피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경기 당일 포항시 내 모리커피 23개 지점을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를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고, 특별 컬래버레이션 컵홀더를 받을 수 있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포항 스틸러스 제공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4

울산, 프로 축구 최초 경기장 내 QR 주문 시스템 도입

[OSEN=우충원 기자] 울산 HD가 프로 축구 최초로 경기장 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 울산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ya오더’를 문수축구경기장에 도입, 관중 편의를 도모한다. ya오더는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QR 코드를 통해 문수축구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다.  ya오더를 통해 경기 이틀 전부터 경기 당일 킥오프 두 시간 전까지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경기장 현장에 게재된 QR코드로 미리 빅크라운의 F&B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ya오더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반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된다. 울산 구단은 이미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나우 웨이팅’ 서비스를 활용해 관중들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번 ya오더 서비스 도입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시간 절약과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프로 축구단 중 최초로 도입되는 ya오더는 문수축구경기장 내 F&B 매장들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관중들의 사용이 높은 매장들 순으로 적용될 ya오더는 팬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문, 조리 시간 단축으로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은 지난 시즌부터 경기장 내 F&B 서비스 혁신을 내세우며 유명 프랜차이즈와 지역 먹거리 그리고 구단 자체 PB 상품 매장을 입점시키며 K리그 팬 프렌들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첫 선을 보인 지난해에는 목표 매출인 10억을 훌쩍 넘기며 ‘신 축구도시’로 떠오르는 울산 구단의 단순 인기 지표를 넘어 구단의 자생 가능성을 의미하는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구단에서는 가능한 많은 팬들이 빅크라운을 찾도록 그리고 팬들이 빅크라운에서 가능한 많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엔 모바일 기술로 팬 여러분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팬 여러분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면서 더 많은 경기장 내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관중 서비스 증대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4-24

'위태로운 클롭 유종의 미' 반 다이크 쓴소리..."처리 쉬운 크로스가 너무 많았다"

[OSEN=정승우 기자] 버질 반 다이크(33, 리버풀)가 계속되는 패배에 쓴소리를 뱉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루이스 디아스-다르윈 누녜스-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중원을 채웠다.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에버튼은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압둘라예 두쿠레가 공격 2선에 나섰다. 드와이트 맥닐-이드리사 게예-제임스 가너-잭 해리슨이 중원을 채웠고 비탈리 미콜렌코-재러드 브랜스웨이트-제임스 타코우스키-벤 고프리가 포배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전반 6분 만에 에버튼이 기회를 잡는 듯했다. 칼버트 르윈이 패스를 받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알리송과 충돌해 쓰러졌고 주심은 최초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후 오프사이드로 확인됐고 페널티 킥은 취소됐다. 선제골은 에버튼이 기록했다. 전반 27분 에버튼이 얻어낸 프리킥이 박스 안으로 투입되면서 혼전 상황이 만들어졌고 수비의 실수를 틈타 브랜스웨이트가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5분 리버풀도 기회를 만들었다. 전진 패스를 받은 살라에게 맞은 공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누녜스에게 향했고 누녜스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픽포드가 막아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0-1로 끌려간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에버튼이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3분 맥닐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칼버트 르윈이 우뚝 뛰어 올라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리버풀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에버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진 리버풀이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리버풀은 34경기서 승점 74점(22승 8무 4패)으로 2위에 머물렀다. 1위 아스날이 34경기에서 77점, 맨체스터 시티가 32경기에서 73점을 쌓은 상태기 때문에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우승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 다이크가 리버풀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반 다이크는 "이번 경기는 큰 싸움이었고 져서는 안 되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엔 우리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를 너무 많이 올린 것 같다. 난 여전히 우리가 전반전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충분히 좋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훨씬 더 잘했어야 했다. 이번 시즌을 오늘 밤처럼 끝내선 안 된다. 특히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전 전반전은 더 그랬다. 실망스럽다. 우린 모든 면에서 잘해야 한다. 힘든 날이다"라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우리가 우승 경쟁권에 있는 이유는 수많은 부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일관성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영입된 선수들이 일을 해냈고 젊은 선수들이 기여했기에 우린 좋은 위치에 있다. 시즌 초반 우리가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의 말이든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린 더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주 간단한 이야기지만, 도전은 승리하려는 의지와 싸움, 골을 넣는 자신감에서 시작한다. 그게 우리에게 부족했던 부분"이라며 "많은 것들이 맞지 않는 조합이다. 풀럼전은 발전했다고 생각하지만, 우린 여러 면에서 더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4

'북런던 더비 7골-4위' 손흥민, '좌흥민'으로 토트넘에 승점-승리 안길까

[OSEN=우충원 기자] '아스날 킬러' 손흥민(토트넘)이 터져야 산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2024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토트넘은 32경기를 펼친 가운데 18승 6무 8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아스톤 빌라가 34경기로 2경기를 더 펼친 가운데 20승 6무 8패 승점 66점을 기록, 4위다. 만약 토트넘이 순연 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면 동률이 된다. 따라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또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승점을 따내야 마지막까지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일정이 심각하다. 토트넘은 아스날전을 시작으로 첼시, 리버풀, 번리, 맨체스터 시티, 셰필드를 상대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선수 아스날이 첫 번째 대결 상대이고 2위 리버풀, 3위 맨시티가 모두 있는데다 첼시까지 포함됐다. 따라서 아스날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해야 한다.  토트넘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공격진이다. '손톱'으로 활약중인 손흥민이지만 최근 3경기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5골-9도움으로 자신의 능력은 충분히 발휘했다. 그런데 지난 뉴캐슬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최전방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이지만 당장 토트넘에게 필요한 것은 골을 넣어야 할 공격수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4위를 차지 하려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고 컨디션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최전방 공격수 혹은 측면 공격수로 출전 시킬지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20경기에 나섰고 왼쪽 측면에서는 8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서 20경기 12골 5도움, 왼쪽에서는 9경기 3골 3도움을 올렸다.  전방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공격력은 분명하게 증명했지만 최근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일관된 전술이 상대에게 읽혔고 공격진에서 손흥민을 도울 선수가 나오지 않으며 부담이 커졌다.  그동안 손흥민은 아스날 킬러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19번의 북런던 더비에 출전해 7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크 스포츠는 역대 북런던 더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10골을 넣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9골을 넣은 로베르 피레스 다음으로 7골을 넣은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은 주춤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난 3월 31일에 있었던 루턴 타운전 결승골 이후 3경기 연속 침묵에 빠져 있다. 그 사이 토트넘은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는 0-4로 대패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한 토트넘이다. 손흥민의 반등 없이 토트넘이 아스날을 잡기는 힘들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골-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팀 내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1위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 역시 크다. 23일엔 토트넘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의 과거 아스날전 원더골 영상을 올렸다. 다가오는 북런던 더비에서도 손흥민의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우충원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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