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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패스만 97회+걷어내기 5회' 풀타임 누빈 김민재, 가치 증명...브레멘전 3-0 완승 견인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묵묵히 후방을 지키며 또 한 번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화려한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수비의 중심으로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했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앞서간 뒤 후반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린시트 달성에 기여했다. 기록이 말해준다. 김민재는 이날 103회의 패스 시도 중 97회를 성공시키며 94%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패스 성공 수치였다. 터치도 115회로 많았다. 후방에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맡으며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조율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파트너로 나선 요나탄 타는 7.6점이었다. 수비 지표 역시 준수했다.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2회, 차단 1회 등 총 9차례의 수비 행동을 기록했고, 결정적인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브레멘이 후반 초반 포스트를 맞히며 추격을 노렸던 장면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수비 라인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흐름은 바이에른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전반 22분 VAR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고, 3분 뒤 추가골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들어 브레멘이 반격에 나섰지만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침착하게 대응했다. 후반 25분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점수 차는 세 골로 벌어졌고, 승부는 사실상 결정됐다. 이날 무실점 승리로 바이에른은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 역시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없었지만, 높은 패스 성공률과 안정적인 수비 운영이 팀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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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이 너무 없다" 바르셀로나, 심판 판정 기준 문제 제기...RFEF에 공식 항의 서한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심판 판정 기준의 일관성 문제를 제기하며 스페인축구협회(RFEF)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심판 판정 기준의 통일성이 부족하고, 반복적으로 구단에 불리하게 작용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 회장과 심판기술위원회(CTA) 위원장, VAR 책임자, 법률 자문 책임자 앞으로 공식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우선 징계 기준의 일관성 부족을 문제 삼았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황에서 상반된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공정성과 법적 안정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페널티박스 내 핸드볼 판정 역시 경기마다 해석이 달라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반복적으로 발생한 중대한 판정 오류가 경쟁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VAR 적용 과정에서 기술적 설명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고, 음성 공개 기준 역시 불투명하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심판이 온필드 모니터를 확인하는 기준 역시 명확하지 않아 판정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항의가 심판 개인의 전문성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구단은 판정 기준의 통일성과 클럽 간 형평성 확보, 대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VAR 음성 전면 공개와 함께 심판진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징계 규정 마련도 제안했다. 구단은 "이번 요청은 특정 사례를 넘어 리그 전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RFEF가 문제를 엄중하게 검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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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우위' 바이에른, 김민재 풀타임 속 브레멘 3-0 제압...BVB와 승점 차 6점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과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7점(18승 3무 1패)으로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1점)와 승점 차를 다시 6점으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이스 디아스-레나르트 칼-세르주 그나브리가 공격 2선에 섰다. 레온 고레츠카-요주아 키미히가 중원을 채웠고 콘라트 라이머-김민재-요나탄 타-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경기 초반 흐름은 브레멘이 먼저 흔들었다. 전반 6분과 8분 연속해서 측면 침투로 기회를 만들며 바이에른을 압박했다. 바이에른은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흐름을 바꾼 건 VAR 판정이었다. 전반 22분 렌나르트 카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케인은 불과 3분 뒤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그는 박스 바깥에서 여유 있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시즌 리그 26호 골이었다. 바이에른은 전반 내내 높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브레멘은 유효 슈팅 하나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누엘 노이어가 요나스 우르비히와 교체됐다. 그러자 브레멘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그룰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며 추격 기회를 만들었고, 이후에도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골키퍼 우르비히가 선방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켜냈다. 바이에른은 다시 흐름을 잡았고, 후반 18분 그나브리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를 끝낸 건 교체 카드였다. 후반 24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투입된 직후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후반 25분 정확한 크로스를 고레츠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이날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선발로 나서 수비 중심을 잡았고, 중원에서는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경기 템포를 조율했다. 브레멘은 후반 들어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패스의 완성도가 떨어지며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원정 20경기 무패 흐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브레멘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부담을 안게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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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MSN 조합에 도전장' 케인-올리세-디아스 트리오, 공격 포인트 112개 돌파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삼각편대가 또 하나의 역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이미 전설적인 공격 조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록 경쟁에 뛰어들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433'은 1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마이클 올리세–루이스 디아스 조합이 이번 시즌 합산 공격 포인트 112개를 기록하며 역대급 공격 트리오 반열에 올랐다"라고 조명했다. 해당 수치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집계된 득점과 도움을 합산한 기록이다. 현재까지 이들보다 높은 생산력을 보인 조합은 소수에 불과하다.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구성된 이른바 'MSN' 트리오와 다비드 비야–메시–페드로 조합 정도만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이에른의 공격진이 남은 일정에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역대 기록 경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MSN 트리오는 2014-2015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세계 축구를 대표한 공격 트리오다. 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 출신 남미 에이스들이 한 팀에 모였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컸고, 유럽 출신으로 구성된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과 자주 비교됐다. 세 선수는 각자 에이스급 기량을 지녔음에도 뛰어난 호흡과 희생적인 플레이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역대 최고 공격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왼쪽의 네이마르는 드리블과 변칙적인 움직임, 중앙의 수아레스는 강한 활동량과 오프 더 볼 움직임, 오른쪽의 메시는 플레이메이킹과 결정력을 동시에 담당하며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 세 선수는 서로의 득점을 돕는 팀 플레이로 유명했고, 개인 경쟁보다 동료의 골을 돕는 장면도 자주 연출됐다. 이 조합은 2014-2015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여러 우승을 이끌며 바르셀로나 공격 축구의 정점을 상징했다. 다만 높은 연봉 구조와 팀 재정 문제 속에서 2017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MSN은 해체됐다. 이후 각자 다른 길을 걸었지만 세 선수의 우정과 상징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지금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력적인 공격 삼각편대로 자주 언급된다. 이들의 기록을 위협하는 케인-올리세-디아스 조합은 케인을 중심으로 올리세와 디아스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만들어내는 연계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 선수의 합산 공격 포인트는 이미 100개를 넘어섰고,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433은 "과연 MSN의 기록이 위협받게 될지 지켜볼 만하다"라며 바이에른 공격진의 행보에 시선을 집중했다. 시즌 후반부 일정에서 이들이 어떤 수치를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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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적' 일어날 뻔...英 언론의 깜짝 보도 "첼시-AV, 베리발 영입 시도했다"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20, 토트넘)을 향해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접근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트넘은 즉각 거절 의사를 밝히며 핵심 자원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보도를 인용해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1월 이적시장 기간 베리발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2006년생 스웨덴 미드필더 베리발은 2024-2025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자원이다. 당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했고,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구단과 6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 구단의 관심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시점과 맞물려 있었다. 베리발이 본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코너 갤러거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이후 베리발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제안을 검토하지 않았다. 구단은 베리발을 미래 핵심 전력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설명이다. 현재 베리발은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팀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내려앉아 강등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며, 성적 부진 끝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됐다.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임시 사령탑으로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확정됐다. 투도르는 남은 일정 동안 리그 반등과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토트넘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구단이 베리발을 핵심 자원으로 지켜내려는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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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설 반전' 떠나고 싶은 건 김민재가 아니다, 바이에른의 속내 드러났다

[OSEN=우충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를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다. 이적설의 방향이 기존 인식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바리안풋볼워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와 율리안 아가르디의 보도를 인용해 “올여름 결별을 먼저 고려하는 쪽은 김민재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는 기존의 시선과 달리, 구단이 정리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경쟁 구도 속에서 ‘도전자’로 분류된 상황에도 불만을 표출하지 않았고, 호펜하임전 명단 제외 역시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선수는 여전히 뮌헨 생활에 안정감을 느끼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바이에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안을 검토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는 평가다. 실제 상황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부상이나 징계 사유 없이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이에 대해 막스 에베를 단장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이번 선택이 다음 경기들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며 “선수단이 모두 건강한 상황에서 로테이션이 불가피했고, 주전급 선수들도 때로는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의문은 남았다.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왜 김민재가 가장 먼저 제외 대상이 됐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팀이 승리를 위해 선택한 조합에서 김민재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선수들이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이어진 라이프치히와의 DFB 포칼 경기에서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단판 승부로 패배 시 탈락이 확정되는 경기였던 만큼, 콤파니 감독은 사실상 고정된 주전 라인을 유지했다. 김민재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바바리안풋볼워크는 보다 직설적인 분석을 내놨다. 매체는 “뮌헨은 도전자 역할에 만족하는 선수에게 5000만 유로(약 856억 원)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민재는 연봉 1200만 유로(약 205억 원)에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구단 내에서도 상당한 대우를 받는 선수다. 벤치 역할에 안주하기에는 너무 큰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매체는 김민재를 성실하고 팀에 헌신적인 인물로 평가하며, 신체 조건과 스피드, 파워를 모두 갖춘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에른에서는 완벽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고, 포지셔닝 문제와 순간적인 판단 실수가 겹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 결국 바이에른이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김민재가 이 시점에서 이미 제한된 역할을 받아들이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더 큰 충격이라는 평가다. 매체는 김민재 스스로도 다요 우파메카노나 요나탄 타보다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다른 리그로 이동할 경우 현재 수준의 연봉을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연봉 삭감이 뒤따를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매체는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가 주연이 아닌 조연에 머무르는 선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떤 분야든 안주하는 순간 위험은 시작된다”고 경고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4.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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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훈남 유망주' 베리발, 첼시-AV 유혹 뿌리쳤다.. 토트넘 "안 팔아" 요지부동

[OSEN=강필주 기자]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20, 토트넘)을 향한 라이벌 클럽들의 구애가 뜨겁다.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리발을 향한 첼시와 아스톤 빌라의 문의를 모두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6)와 레프트백 소우자(20)를 영입해 중원과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또 공격수 브레넌 존슨(25)을 크리스탈 팰리스로 매각했다. 토트넘은 이 과정에서 베리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으로 베리발을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판매불가'였다.  베리발은 지난 시즌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하면서 핵심 중원으로 떠올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베리발은 스웨덴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리발을 향해 "막을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을 한 것은 여전한 평가 자료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류가 변했다. 토마스 프랭크(53) 감독 체제에서 베리발의 출전 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베리발은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발 출전이 10경기에 머물렀다. 그러자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접근했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갤러거 영입전에서 토트넘에 패한 뒤 베리발로 선회했고, 첼시 역시 더글라스 루이스(28, 유벤투스) 영입을 검토하던 시기에 베리발의 상황을 주시했다. 매체는 "두 구단 모두 토트넘에 직접 연락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토트넘은 현재 베리발을 떠나보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제 공은 새로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에게 넘어갔다.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과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맺었다. 긴급하게 '소방수'로 투입된 투도르 감독이 베리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리발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4.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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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통계' BVB, '수비의 핵' 슐로터벡 없이 더 강하다..."수비-공격 모두 통계서 우위"

[OSEN=정승우 기자] 니코 슐로터벡(27, 도르트문트)이 빠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또 한 번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전 우려와 달리 결과는 오히려 통계와 맞아떨어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1. FSV 마인츠 05를 4-0으로 완파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슐로터벡 없이 거둔 승리였다. 경기 전 독일 '스카이 스포츠'가 조명했던 "슐로터벡 결장 시 오히려 좋은 성적"이라는 데이터가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됐다. 당시 매체는 슐로터벡이 빠진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패배 없이 29점을 수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경기에서도 도르트문트는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실점 없이 승리를 챙겼다. 시즌 전체 승률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슐로터벡이 출전한 경기 승률이 50%인 반면, 결장 경기에서는 73.3%로 오히려 더 높았다. 물론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슐로터벡은 발데마르 안톤과 함께 올 시즌 팀 내 최고 수준의 경합 성공률(64%)을 기록 중인 핵심 수비수다. 슐로터벡은 전진성이 강한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에도 기본기가 탄탄해 안정적인 수비 성공률을 유지하는 선수다. 긴 다리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1대1 수비와 태클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며, 공의 움직임을 읽는 능력과 정확한 타이밍으로 높은 태클 성공률을 자랑한다. 190cm대 신체 조건을 활용한 경합과 공중볼 처리 능력도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존재다. 왼발을 활용한 장단 패스와 롱볼 전개 능력도 좋아 빌드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직접 볼을 운반하는 전진 드리블도 시도하는 등 공격 전개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다만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플레이 성향 때문에 전진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거나 뒷공간이 노출되는 약점도 존재한다. 특히 부상 복귀 이후 이러한 모습이 조금씩 두드러지고 있다. 슐로터벡은 주장 엠레 잔의 부주장이자 리더 그룹의 일원으로, 수비뿐 아니라 빌드업과 공격 기여에서도 비중이 크다. 니코 코바치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결장은 분명 큰 공백"이라면서도 "팀이 충분히 이를 메워낼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흥미로운 점은 득점력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슐로터벡이 빠진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7골을 기록해 출전 경기 평균 1.8골보다 높았다. 이번 마인츠전 역시 4골을 몰아치며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전 분석처럼, 슐로터벡의 결장은 위기로만 보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팀은 또 한 번 무실점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슐로터벡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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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토트넘, 임시 감독으로 이고르 투도르 선임..."경기력 안정, 경쟁력 유지가 목표"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48) 감독을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 남자 1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 퍼밋 발급을 전제로 투도르 감독을 올 시즌 남은 기간 팀을 지휘할 감독으로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리그 성적 부진 속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조직력과 강도를 끌어올릴 적임자로 판단한 선택이다. 구단은 이번 선임의 목표를 명확히 했다. 경기력 개선과 결과 회복,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승이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이 팀에 조직력과 경쟁심, 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반등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소감에서 "중요한 시기에 이 클럽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책임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 경기력의 일관성을 높이고 매 경기 확신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스쿼드에는 충분한 재능이 있다. 이를 잘 정리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빠르게 결과를 끌어올리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요한 랑게 스포츠 디렉터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투도르는 어려운 시기에 팀에 변화를 가져온 경험이 있는 지도자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경기력을 안정시키고 선수단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투도르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갈라타사라이와 우디네세, 하이두크 스플리트, 헬라스 베로나 등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22-2023시즌에는 마르세유를 리그 3위로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고, 지난해 라치오에서도 시즌 막판 상승세를 만들어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가장 최근에는 2025년 3월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아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올려놓은 바 있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까지 투도르 감독 체제로 반등을 노린다. 남은 일정 속에서 팀의 분위기를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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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임시감독' 투도르, 어떤 감독? "뛰지 않으면, 뛰지 못한다"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길 임시 사령탑으로 이고르 투도르(48) 감독을 선택했다.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색채로 알려진 지도자인 만큼, 팀 분위기 반전의 '전기 충격'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올 시즌 남은 기간 토트넘을 지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첫 경기는 오는 23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다. 선수단이 훈련에 복귀한 뒤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 시간 안에 자신의 색깔을 입혀야 하는 상황이다. 투도르의 축구는 분명한 특징을 지닌다. 강도 높은 압박과 많은 활동량이다. 프랑스 마르세유 시절 그를 지켜본 현지 기자 조지 박솔은 "선수들이 엄청나게 많이 뛰어야 한다. 강한 압박과 높은 강도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자 피에르 에티엔 미농지오는 "그의 철학은 단순하다. 뛰지 않으면 뛰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투도르 특유의 엄격함을 전했다. 전술적으로는 스리백 기반의 3-5-2 시스템을 자주 활용한다. 공을 탈취하면 빠르게 전진하고 측면 활용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보다 전술 수행 능력을 우선시하는 지도자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마르세유 시절에는 활동량이 부족한 공격형 자원들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했다. 투도르는 지난해 10월 유벤투스에서 경질된 이후 잠시 현장을 떠나 있었다.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고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55경기를 소화한 수비수 출신이다. 지도자로서는 하이두크 스플리트,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마르세유, 라치오 등을 거쳤고, 유벤투스에서는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이후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 속에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토트넘이 투도르를 선택한 배경도 분명하다. BBC는 "구단은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길 임시 감독을 우선적으로 찾았고, 유럽 빅클럽 경험과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는 지도자를 원했다. 토마스 프랭크 체제에서 경기력 비판이 이어진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투도르는 단기간 팀을 빠르게 정비하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SS 라치오에서는 부임 후 두 달간 리그 무패를 기록했고, 유벤투스에서도 초반 9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했다. 토트넘의 당면 과제는 강등권 탈출이다. 뉴캐슬전 패배 이후 강등권과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투도르는 남은 시즌 동안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단은 올여름 장기적인 정식 감독 선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투도르가 빠르게 성과를 낸다면 상황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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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동료' GK 노이어, 단호한 선 긋기..."대표팀 복귀? 그런 건 없어요" 월드컵 안 나간다

[OSEN=정승우 기자] 마누엘 노이어(40, 바이에른 뮌헨)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대표팀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오랜 시간 이어진 대표팀 커리어는 사실상 막을 내린 모습이다. '비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는 RB 라이프치히전 2-0 승리 이후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복귀는 없다"는 의미의 짧고 분명한 답변으로 자신의 결정을 재확인했다. 최근 독일 골키퍼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노이어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부상과 기복을 겪자, 유로 2024를 앞두고 대표팀에 돌아왔던 토니 크로스 사례처럼 '깜짝 복귀' 시나리오가 거론됐다. 노이어는 이러한 추측을 직접 정리했다. 현 대표팀 주전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에 대한 지지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노이어는 "그가 현재 넘버원이고 자신의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하고 있다.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계속 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골문을 둘러싼 경쟁 구도에 불필요한 흔들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노이어의 결단으로 독일 대표팀 골키퍼 구도도 정리되는 분위기다. 바우만이 1순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테어 슈테겐은 경기 감각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는 그는 최근 또 한 차례 부상을 겪으며 여름 일정 출전 여부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노아 아투볼루, 핀 다멘, 알렉산더 뉘벨 등 젊은 자원들도 차세대 경쟁자로 언급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노이어는 지난 10여 년 동안 독일 대표팀의 상징 같은 존재였다. 이번 결정은 한 시대의 완전한 마침표를 의미한다. 독일은 이제 오랜 수문장 없이 새로운 체제로 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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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베컴이야?' BVB 윙백 뤼에르손, 어시스트 4개로 팀 4-0 완승 견인...'리그 30경기 연속 득점 행진'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 FSV 마인츠 05를 완파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친 화력이 승부를 갈랐고, 윙백으로 나선 율리안 뤼에르손의 크로스가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마인츠를 4-0으로 꺾었다. 승점 51점을 쌓은 도르트문트는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바이에른과 격차를 3점으로 좁히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는 초반부터 도르트문트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전반 10분 뤼에르손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세루 기라시가 머리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불과 5분 뒤에는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헤더로 마무리해 순식간에 2-0이 됐다. 전반 막판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뤼에르손의 킥이 기라시의 헤더로 이어지며 격차가 벌어졌다. 마인츠는 몇 차례 반격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실라스 음붐파의 슈팅이 빗나간 데 이어 질반 비드머의 득점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막판 라미 벤세바이니의 세트피스 장면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의 핵심은 단연 뤼에르손이었다. 영국 '비인 스포츠'는 뤼에르손이 전반전에만 3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고 전했다. 반면 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기록에서는 세트피스 상황까지 포함해 총 4개의 어시스트로 집계됐다. 세트피스에서의 마지막 터치와 자책골 판정 기준에 따라 도움 숫자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록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숫자만 봐도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뤼에르손은 이날 16개의 크로스를 시도하며 마인츠 팀 전체(10개)보다 많은 크로스를 기록했다. 결정적인 기회 창출도 4회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았다. 분데스리가 상세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04-2005시즌 이후 전반전에만 3도움을 기록한 도르트문트 선수는 뤼에르손이 처음이다. 기라시는 멀티골을 추가하며 분데스리가 통산 122경기 만에 75골을 달성했다. 리그 역사상 7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바이어 역시 시즌 7호골을 터트리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4골 모두 헤더로 완성하며 1992년 기록 집계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4번의 헤더 득점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최근 흐름도 가파르다. 도르트문트는 리그 30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고, 올 시즌 홈 11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26년 들어서는 리그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트피스 위력과 측면 크로스가 결합된 경기였다. 도르트문트는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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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순우리말 이름 자랑스럽고 뿌듯".. '부산 오빠' 백가온, '스노보드 金' 동생 최가온 응원

[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된 최가온(18, 세화여고)을 향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23세 이하(U-23) 국가대표 공격수 백가온(20)이 진심을 전했다. 백가온은 최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3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에게 "같은 이름으로서 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두 선수의 이름인 '가온'은 '가운데' 혹은 '중심'을 뜻한다.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우리말이다. 최가온이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의 한가운데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듯 백가온 역시 올 한해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백가온은 지난달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전반 21분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팀의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비록 두 선수가 다른 종목이지만, 최가온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김(26, 미국)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듯 백가온 역시 팀의 세대교체의 주역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또 특유의 패기로 무장한 공격수 백가온은 고난도 기술과 과감한 침투를 주저하지 않는 '도전 정신'까지 최가온과 닮았다는 점에서 올 시즌 부산의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다.  백가온은 응원 영상 마지막에 "나 역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는 부산을 이끌어 가겠다는 기세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한편 태국과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부산의 개막전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펼쳐진다. 티켓은 오는 24일부터 선예매권 보유자, 26일부터 일반 예매로 구입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4.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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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도 '프랭크 토트넘'의 기형적인 승률 조명..."리그 승률 꼴랑 26.9%"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끝없는 추락이 결국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유럽 대항전에서는 경쟁력을 보였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그 성적 부진 속에 프랭크 감독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여름 약 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들여 브렌트포드에서 부임했지만, 리그에서 단 26.9%의 승률에 그치며 구단 역사상 최저 승률 감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겉보기 성과만 놓고 보면 상황은 복잡하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직행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서는 완전히 다른 얼굴이었다. 현재 승점 29점으로 16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위 부진으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41년 만의 유럽 트로피를 들어올렸음에도 리그 성적을 극복하지 못했다. 수치가 위기를 설명한다. 2024년 12월 16일 이후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에서 12승을 거둔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8경기 동안 11승에 그쳤다. 무승부 11회, 패배 26회를 기록하며 심각한 하락세를 드러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토트넘보다 많은 패배를 기록한 팀은 울버햄튼뿐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팀의 기복을 인정하면서도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시즌 60경기를 치르면 완벽한 경기는 10~12경기 정도뿐이다. 중요한 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반등 의지를 드러냈지만, 끝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문제는 감독 한 명의 책임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선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이후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등 여러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았지만 팀을 완전히 정상 궤도에 올려놓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외적인 사례로 남아 있을 뿐이다. 토트넘은 당분간 임시 감독 체제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마르코 로제, 이고르 투도르, 에딘 테르지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과거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의 복귀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헝가리 리그에서 페렌츠바로시를 이끌고 있는 로비 킨 역시 후보군에 포함됐다. 구단은 올여름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로드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인 선택지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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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4실점으로 0-4 완패' 바르셀로나 플리 감독, 선수단에 '극대노' 표출'..."투지도, 강도도 없는 팀"

[OSEN=정승우 기자] 한지 플릭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참패 이후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플릭 감독이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전반전 경기력에 대해 강도 높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3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원정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0-4로 패했다.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3월 4일 홈 2차전에서 5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반전 모습은 투지도, 강도도 없는 팀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우승을 노리고 결승전을 앞둔 팀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기력이었다는 평가였다. 상대가 매 순간 강하게 압박하는 팀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도 짚었다. 경기 당시 하프타임에는 공개적인 비판을 자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선수단을 직접적으로 겨냥하지 않았다. 그는 "팀에 실망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도 아틀레티코가 더 강한 힘과 득점 의지를 보여줬다고 인정했다. 이어 전반전에 자신이 원하는 팀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다시 분석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플릭 감독은 이날 훈련 전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요구하며, 패배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음 주 지로나 원정이 리그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빠른 집중력 회복을 주문했다. 바르셀로나는 대패 이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플릭 감독의 강한 메시지가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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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나가라, 선수는 벤치서 느긋".. 獨의 황당 분석, "김민재의 연봉 257억이 매각 걸림돌"

[OSEN=강필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30)의 동행이 파국으로 가는 것일까.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매각하길 원하고 있지만, 김민재가 '도전자' 역할에도 구단 생활에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한 데 이어, 라이프치히와의 DFB 포칼 8강전에는 벤치에 머무는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이적을 추진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의아해 했다.  특히 호펜하임전 명단 제외는 김민재가 이를 굴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임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며, 첼시,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나서서 김민재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단이 "제안을 들을 준비"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는 다소 완곡한 표현이라며 사실상 매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민재 역시 스스로 다요 우파메카노나 조나탄 타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다른 팀이 현재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이라 점도 이적이 쉽지 않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을 두고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벤치에 앉아있는 것에 만족하는 '도전자'를 위해 5000만 유로(약 857억 원)를 쓴 것이 아니"라면서 "최전성기인 30세의 선수가 교체 멤버로 뛰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꼬집었다.  또 김민재가 연봉 1200만 유로(약 206억 원)와 보너스 300만 유로(약 51억 원) 등을 더해 매년 총 1500만 유로(약 257억 원)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에게 지불하기엔 지나친 금액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매체는 김민재가 뛰어난 피지컬을 가졌음에도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위치 선정 불안과 판단 미스로 주전 자리를 내줬다고 강조하면서 "전성기에 주연이 아닌 조연 역할에 만족하는 모습은 아쉬움을 남긴다. 안주는 발전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민재를 놓고 고민에 빠진 상황에 대해 이 매체는 "토마스 투헬 시대의 여파를 겪고 있다"면서 "향후 상황이 바뀔지는 미지수지만 1500만 유로의 연봉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4.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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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제주SK, 바다·바람 담은 2026 유니폼 공개...연고지 정체성 강조

[OSEN=정승우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2026시즌을 맞아 연고지의 매력과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은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제주SK는 14일 오후 6시 2026시즌 홈/원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부터 손을 맞잡은 공식 용품 후원사 V-EXX(브이엑스, 대표 이정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번 유니폼은 '제주의 자연과 움직임'을 핵심 테마로, 섬(제주)을 상징하는 바다와 바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테마 슬로건은 '멈추지 않는 물결, 승리를 향한 바람'이다.  홈(HOME) 유니폼은 기존 메인 컬러였던 주황색에 앰블럼의 또 다른 주요 색상인 남색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상의 전면에는 제주 바다의 푸른 물결을 그래픽 패턴으로 표현했다. 끊임없이 흐르고, 멈추지 않고 움직이며, 다시 밀려오는 파도의 성질을 담았다. 이는 제주SK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압박과 전진,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와 맞닿아 있다. 유니폼 양 측면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윈드포스) 지붕 구조를 모티브로 목적지를 향해 부는 바람의 흐름을 형상화,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추진력과 상승감을 시각적으로 담았다. 원정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홈킷의 물결 그래픽을 살렸다. 여기에 스폰서 등 마킹을 주황색 포인트 컬러로 더해 햇살이 바다 위에 반짝이는 순간을 표현했다. 골키퍼(GK) 유니폼은 제주의 다양한 색채를 담았다. 바다 위로 내려앉는 노을빛을 표현한 코랄 핑크, 그리고 한라산과 오름, 곶자왈 숲의 짙은 자연을 닮은 딥 그린 컬러를 채택했다. 기능성 역시 브이엑스(V-EXX)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강화됐다. 부위별 특성에 맞춰 3종의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신축성, 통기성, 흡건조 성능을 고르게 향상시켰으며,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구단 엠블럼과 주요 마킹 디테일에는 실리콘 패치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착용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주SK 관계자는 “이번 유니폼은 제주SK 선수들의 플레이 철학과 연고지 및 팬들의 자부심을 동시에 담는 상징”이라며 “제주의 자연과 에너지를 입은 이번 유니폼이 2026시즌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폼 판매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도 공지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주SK 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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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울산, 측면 스피드·창의성 더했다...美 윙어 벤지 영입

[OSEN=정승우 기자] 울산 HD가 2026시즌 공격진의 속도와 창의성을 더해줄 미국 출신 공격수 벤지 미셸(등록명 : 벤지)을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산은 14일 공격수 벤지 미셸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청소년 대표팀(U23)을 거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벤지는 미국 대학 축구 명문 포틀랜드 대학교(Portland Pilots) 시절, 3년간 53경기 31골을 몰아치며 전미 대학 리그를 평정한 특급 유망주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고향 프로팀인 올랜도 시티(MLS)와 구단 역사상 5번째 ‘홈그로운(Homegrown)’ 계약을 체결하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벤지는 올랜도 시티에서만 118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2022 US 오픈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 북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검증받았다. 또한 2021년에는 도쿄 올림픽 북중미 예선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후 포르투갈 무대를 거쳐 지난 시즌 핀란드 명문 HJK 헬싱키에 합류한 그는 커리어의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시즌 핀란드 베이카우스리가(1부) 29경기 8골 5도움을 포함해 시즌 총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해결사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5 핀란드 컵(Suomen Cup) 우승을 견인, 미국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우승 DNA’를 증명했다. 벤지의 합류는 울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준다. 그는 지난 2019년 울산의 중원을 책임졌던 믹스 디스커루드 이후 약 6년 만에 팀에 합류한 미국 국적 선수다. 과거 믹스가 세련된 게임 메이커였다면, 벤지는 파괴력 있는 측면 공격수로서 울산의 미국 국적 에이스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벤지는 178cm, 77kg의 단단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오른발잡이인 그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반대발 윙어’로서 빠른 주력과 타고난 탄력을 활용해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거나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단순한 윙어의 역할을 넘어 중원까지 내려와 경기를 풀어주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장착해 울산의 공격 전개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번 영입은 선수단의 조직력과 성실함을 중시하는 김현석 감독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벤지는 매 경기 헌신적인 활동량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커리어 내내 ‘우상향 곡선’을 그려온 선수로 평가받는다.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그의 워크 에식(Work Ethic)은 2026시즌 울산의 팀 컬러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벤지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를 가진 울산 HD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독님의 축구 철학을 빠르게 이해하고, 나의 속도와 창의성으로 울산이 목표로 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및 입단 절차를 마친 벤지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실전 대비에 들어갔다. 벤지는 오는 2월 28일 열리는 강원FC와의 K리그1 개막전에 초점을 맞추고 팀 전술에 조속히 녹아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벤지는 등번호 91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울산HD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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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경질’ 토트넘, 임시 감독 찾았다…시즌 종료까지 이고르 투도르 체재로 간다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이 후임 감독을 찾았다.  ESPN에 따르면 토트넘은 9일 부임 8개월 만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갖춘 이고르 투도르를 낙점했다.  47세의 투도르는 최근 유벤투스에서 약 7개월간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하이두크 스플리트, 우디네세, 마르세유, 라치오 등 유럽 여러 구단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선수 시절에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2회 우승을 경험했다. 투도르는 구두 합의를 마쳤고, 세부 계약 조건만 남은 상태다. 토트넘은 감독 선임 작업을 곧 완료하길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22일 홈에서 열리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전이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6위다. 강등권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다음 달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도 앞두고 있다. 구단은 투도르에게 올 시즌 성과에 따라 정식 감독으로 승격될 기회를 줄 방침이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는 현 미국 대표팀 감독이자 전 토트넘 사령탑인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로베르투 데 제르비, 올리버 글라스너, 안도니 이라올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4.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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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관리? 아주 쉬워.. 은퇴? 계속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신체" 포르투갈 감독이 평가하는 '41세 캡틴'

[OSEN=강필주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53) 감독이 세계적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와 함께하는 작업이 즐겁다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 마르티네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심층 인터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그를 둘러싼 오해를 조명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를 관리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호날두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쉽다"면서 "호날두의 높은 기준, 일이 이뤄져야 하는 방식에 대한 기대치, 그리고 경기와 대표팀에 대한 헌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대표팀을 대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진정한 본보기"라면서 "이제 그는 적응했다. 대표팀에서 21년을 뛰면서 조정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호날두는 골잡이이고 중요한 선수다. 내게 중요한 것은 지금의 호날두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최근 30번의 A매치에서 25골을 넣은 선수다. 그가 과거에 한 일 때문이 아니라 현재 하고 있는 일 때문"이라며 호날두의 여전한 기량을 강조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가 얼마나 더 오래 선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통계를 가지고 있다. 신체적 수준이 떨어지고 있는 선수를 분석하려 한다면, 그는 그런 경우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호날두의 신체적 통계는 계속,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선수의 수치"라면서 "그것이 언제 적절한 시기라고 그가 느끼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호날두가 40살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체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는 호날두가 자신에게 매우 비판적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가 팀을 도울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스스로 멈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의 나이를 우려하며 포르투갈 대표팀 하차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A매치 통산 최다 출전과 최다 골 기록을 경신 중이다. 동시에 호날두는 개인 통산 100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퇴 시기를 1~2년 후라고 밝혔지만 호날두의 체력이나 의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포르투갈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대륙간 플레이오프(PO) 승리팀과 함께 K조에 속해 있다. 대륙간 PO 승리팀은 콩고민주공화국, 누벨칼레도니, 자메이카 중 한 팀이 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4.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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