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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22개 ⇒ 무실점 선방 미쳤다!’ 역시 국대 GK 송범근 “선수들이 몸 사리지 않고 잘 버텨줘” [현장 인터뷰]

[OSEN=전주, 서정환 기자] 역시 국가대표 골키퍼는 클라스가 달랐다.   전북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조호르에 첫 패배를 안기며 나란히 2승1무1패가 됐다.  말레이시아 명문팀 조호르는 11명의 베스트 멤버 중 무려 9명이 외국선수였다. 말레이시아 선수는 미드필더 주장 아리프 아이만과 골키퍼 아마드 사이한 하즈미가 전부였다. 나머지 9명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이란 등 다국적 군단으로 구성됐다.  소문대로 조호르는 무서웠다. 경기 시작 후 4분 만에 조호르의 감각적인 첫 슈팅이 터졌다. 송범근이 선방했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다. 날카로운 좌우돌파를 살린 조호르는 호시탐탐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그때마다 송범근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위기를 넘겼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김진규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향해 날았다. 전북선수들이 발만 가져가도 골이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후속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2-0 리드를 잡았다.  송범근은 조호르의 프리킥 찬스에서 알리바스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수문장의 맹활약으로 전북은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선전했다.  이날 조호르는 점유율 57%를 잡고 무려 22개의 슈팅을 날렸다. 그 중 유효슈팅이 6개였고 빅찬스도 2개나 됐다. 전북이 무실점으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송범근의 선방 덕분이었다. 수비진들도 제 역할을 다했다.  경기 후 송범근은 “오늘 힘들고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다. 선제골이 빨리 들어가서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선수들이 앞에서 몸 안사리고 잘 버텨줘서 감사하다. 무실점으로 이겼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정정용 감독도 “수비진과 골키퍼 송범근이 고생 많았다”면서 수비진을 칭찬했다. 송범근은 “감독님이 저를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 저 뿐만 아니라 앞에서 몸 안사리고 뛰어준 선수들 덕분이다. 이런 경기가 중요하다. 시즌 초부터 더 단단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힘이 됐을 것이다. 오늘 같은 경기가 많이 나와야 한다. 버티면 이길 수 있다는 신뢰가 쌓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늬만 아챔’인 조호르는 베스트11 중 외국선수가 무려 9명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쌀쌀한 날씨에 이들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송범근은 “상대가 스리백에 공격에 숫자를 많이 놓는 편이다. 외국선수니까 수비를 열심히 하지는 않더라. 계속 올라와있었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영리하게 잘 플레이했다”고 만족했다.  추운 날씨에서 골키퍼는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 송범근은 “춥다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 쌀쌀하긴했는데 경기가 워낙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이 많고 슈팅도 많았다. 춥다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힘든만큼 이겨서 보람을 찾았다”며 개의치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4.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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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서 선수간 충돌 사망… 상대 형사처벌할까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경기 중 선수끼리 충돌한 뒤 충돌 당사자 중 한쪽 선수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이 사망 선수와 충돌한 상대 선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선수를 상대로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의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간)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세군다 디비시온) CD 테네리페-FC 안도라 경기 중 테네리페 공격수 헤수스 데 미겔(30)이 안도라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와 충돌했다. 두 팀이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오워노가 공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왔는데 마주 달려오던 데 미겔을 미처 피하지 못해 서로 맞부딪혔다. 충돌 직후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된 데 미겔은 응급조치로 맥박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다음 날인 3일 결국 숨을 거뒀다. 오워노는 충돌 직후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경기는 2-2 상황에서 중단됐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데 미겔의 사망 경위 조사에 수사 초점을 맞췄는데, 특히 충돌 과정에서 오워노의 고의 또는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일각에서는 오워노가 달려 나오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릎을 들어 올렸고 숨진 데 미겔이 무릎에 부딪혔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스페인 검찰은 “스포츠 경기 도중 발생한 충돌을 형사 사건으로 다루는 건 일반적으로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이 경기 중 통상적으로 감수하는 위험 범위 내에서 일어난 사고는 형사처벌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번 사고에서 충돌 상대자인 오워노의 경우 형사처벌은 면해도 출장 정지 등 리그나 축구협회 차원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과거에도 경기 중 선수 간 충돌로 목숨을 잃는 경우는 드물지 않았다. 1986년 스페인 말라가 골키퍼 호세 안토니오 가야르도는 셀타 비고 공격수 발타사르와 충돌해 머리를 다쳤다.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치료받다 한 달여 뒤에 뇌출혈로 숨졌다. 2001년에는 러시아 CSKA 모스크바 골키퍼 세르히 페르쿤이 안지 마하치칼라 공격수 부둔 부두노프와 머리를 부딪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페르쿤은 뇌부종으로 열흘 뒤 사망했다.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퍼세라 라몽간 골키퍼 코이룰 후다가 같은 팀 수비수 라몬 로드리게스와 충돌한 뒤 심장마비로 숨졌다. 주로 공을 잡기 위해 달려 나온 골키퍼와 상대 또는 동료 선수가 부딪히는 경우다. 간혹 헤더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숨진 경우가 있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11.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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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흑인 XX, 살인자!" 욕설에 살해 협박까지...'공격수 사망 사고'에 엉뚱한 선수 날벼락→"난 그 오워노가 아니다" 성명 발표

[OSEN=고성환 기자] 스페인 축구계에서 황당한 2차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 도중 발생한 충돌 사고로 헤수스 데 미겔(30, 테네리페)이 사망한 가운데 아무런 관련도 없는 축구선수가 인종차별적 욕설과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 '라 시우타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데 미겔의 사망 이후 FC 안도라 골키퍼와 성이 같은 다른 축구선수에게 욕설과 협박이 쏟아졌다. 칸 비달레트 소속 '미셸' 오워노가 그를 헤수스 오워노로 오인한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로부터 증오 메시지와 인종차별적 욕설,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테네리페와 안도라의 스페인 라리가 2(2부리그) 경기 도중 테네리페 공격수 데 미겔과 오워노가 강하게 충돌했다. 후반 추가시간 오워노가 길게 넘어온 공을 걷어내기 위해 페널티 박스 밖으로 뛰쳐나왔고, 공을 향해 달려오던 데 미겔과 부딪쳤다. 이 과정에서 높이 들어 올린 오워노의 무릎이 데 미겔의 가슴 부위를 강타했다. 데 미겔은 의식을 잃은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오워노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데 미겔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동료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던 그의 아내와 아이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데 미겔은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심폐소생술 끝에 다시 심장 박동을 되찾았다. 그러나 데 미겔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그는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3일 오전 8시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전 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 이강인뿐만 아니라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애도를 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번 주 열리는 모든 UEFA 경기에서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페인축구협회도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일부 축구팬들은 데 미겔과 충돌한 골키퍼 오워노를 향해 욕설과 살해 협박을 퍼붓기까지 했다. 그를 '살인자'라고 비난하면서 분노를 쏟아냈다. 결국 오워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폐쇄했다. 그러자 일부 이용자들은 같은 성을 가진 다른 계정들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름도 소속팀도 다른 미셸 오워노가 공격 대상이 되고 말았다. 단지 성이 같다는 이유로 사고를 일으킨 골키퍼로 오인받은 것. 수많은 증오 메시지와 인종차별적 욕설, 살해 협박까지 날아들었다. 결국 미셸 오워노는 직접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 뒤 "나는 헤수스 오워노가 아니며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사람들이 성 때문에 나를 혼동하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증오 메시지와 인종차별, 욕설, 협박을 받았다. 이는 내게 깊은 상처를 줬으며, 나는 이러한 행위를 전적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종차별과 무분별한 비난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미셸 오워노는 "우리는 점점 더 병들어가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인종차별과 증오, 불관용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누군가의 피부색이나 출신을 이유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모욕하거나 협박하는 일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소속팀 칸 비달레트도 미셸 오워노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과 명예훼손, 욕설, 협박 등 어떠한 형태의 행위도 규탄한다. 신원 착오로 인해 부당한 공격을 받고 있는 우리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존중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다. 우리는 당신 곁에 있다"고 강조했다. 미셸 오워노가 실제로 받은 악성 메시지 일부도 공개됐다. 공유된 이미지 속에는 "더러운 흑인 XX. X 같은 자식아. 너는 사람 하나를 죽였다", "살인자! 우리나라에서 꺼져, XXX야", "개자식"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이 가득했다. "내가 오워노를 착각했어"라며 뒤늦게 자기 실수를 알아차린 팬도 있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11.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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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반칙'으로 선수 사망...죽음 부른 GK, 경찰 수사받는다 '최대 징역 4년 가능성'→스페인 검찰 "형사 처벌 매우 어려워"

[OSEN=고성환 기자]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사망에 이르게 한 충돌 사고가 결국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FC 안도라의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25)가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EFE 통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경찰이 CD 테네리페 선수 헤수스 데 미겔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수사는 사법당국의 감독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데 미겔은 지난 2일 테네리페와 안도라의 스페인 라리가 2(2부리그) 경기 도중 오워노와 충돌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양 팀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2-2로 맞서고 있었다. 비극적인 사고는 후반 추가시간 7분에 발생했다. 오워노가 길게 넘어온 공을 걷어내기 위해 페널티 박스 밖으로 뛰쳐나왔고, 공을 향해 달려들던 데 미겔과 강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높이 들어 올린 오워노의 무릎이 데 미겔의 가슴 부위를 강타했다. 데 미겔은 의식을 잃은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오워노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은 데 미겔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동료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던 그의 아내와 아이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데 미겔은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심폐소생술 끝에 다시 심장 박동을 되찾았다. 이후 테네리페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데 미겔의 상태가 "위중하지만,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데 미겔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그의 신경학적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결국 비보가 들려왔다. 그는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3일 오전 8시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였다. 테네리페 구단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슴이 찢어질 듯한 슬픔에 잠겨 목이 메고, 이 모든 일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비극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어떤 위로의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이 깊은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비통함에 잠긴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오늘 이 잔혹한 결말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든 테네리페 팬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경찰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경찰은 오워노와 데 미겔의 충돌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사건은 사법당국의 감독 아래 놓여 있다. 다만 경찰 수사 착수가 곧 오워노의 형사책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 'BBC'는 "스페인 법률에 따르면 자연사가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모든 사망 사건은 자동으로 사법 조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데 미겔 사망 사건에도 이러한 절차가 적용됐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오워노는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4~1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중대한 과실이 인정될 시 '과실치사' 혐의로 1~4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다만 경기 중 충돌로 선수가 사망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가 성립하는 건 아니다. 오워노가 충돌 장면에서 주의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는지, 일반적인 경기의 위험 범위를 벗어난 행동인지, 사고를 예견하거나 피할 수 있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우선 사건의 구체적 경위와 관련 증거 검토가 필요하다.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의 호세 루이스 산체스 하우레기 수석검사는 이번 사건이 형사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매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고의로 공격한 경우가 아니라 경기 도중 발생한 충돌이기 때문. 실제로 스페인 대법원 판례를 보면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부상은 일반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 다만 아직 모든 판단이 끝난 것은 아니다. 우선 심판의 경기 보고서를 검토해야 하며, 스포츠 징계위원회의 결정도 기다려야 한다. 산체스 수석검사는 특히 징계위가 데 미겔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 플레이를 위험하거나 무모한 행동으로 판단하는지, 오워노가 상대 선수에게 해를 끼칠 의도를 갖고 있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 미겔의 사망으로 테네리페섬 전체가 슬픔에 빠졌다. 팬들은 홈구장인 엘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 경기장 8번 출입구 앞에 꽃과 촛불,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테네리페 구단은 오는 토요일 경기장에서 추모 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장례식은 데 미겔의 시신을 스페인 본토로 옮길 수 있게 된 뒤 톨레도주 나바에르모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11.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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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0골' 황희찬, 이러다간 또 강등이다...샬케 레전드 작심발언 "공격수라면 득점 기회 잡아줘야, 이대로는 안 된다"

[OSEN=고성환 기자] 황희찬(30, 샬케 04)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샬케의 공격진을 향해 구단 전설 클라우스 피셔(77)가 쓴소리를 날렸다. 독일 'RND'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샬케의 신입 선수들이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구단 전설 클라우스 피셔가 비판을 제기했다"라며 샬케의 공격력 문제를 조명했다. 승격팀 샬케는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8경기에서 1승 3무 4패(승점 6)에 그치며 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컵대회에서도 2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혀 탈락하는 등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못 이겼다. 이대로라면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이어 샬케에서도 강등당할 위기다. 가장 큰 문제는 심각한 득점력 부족이다. 샬케는 리그 8경기에서 단 4골을 넣는 데 그치면서 분데스리가 전체를 통틀어 득점이 가장 적다. 최근에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고, 안방인 펠틴스 아레나에서 아직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독일 '빌트'는 "샬케의 경기장 아나운서는 크리스마스까지 침묵해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들이 모두 침묵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샬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던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부터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황희찬과 주니오르 아다무까지 좀처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제코는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11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샬케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샬케는 계약이 만료된 그를 붙잡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결국 잔류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올 시즌 1부리그에서는 아직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슈팅 자체가 단 3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고립돼 있다. 황희찬과 아다무 역시 마찬가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건너온 황희찬과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영입한 아다무는 나란히 도움 1개씩만 기록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아직 샬케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황희찬의 성적은 7경기 0골 1도움이다. RND는 "아다무와 황희찬은 모두 아직 팀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지금까지 각각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라며 "피셔는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피셔는 분데스리가 통산 268골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 순위 3위에 올라 있는 샬케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그는 RND와 인터뷰에서 공격수라면 최소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거나 골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셔는 "공격수라면 득점 기회를 잡거나 골을 준비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기대한다. 그게 누구든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을 직접 지목한 발언은 아니지만, 아직 득점 없이 도움 1개에 그친 황희찬 역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피셔가 공격수들에게만 책임을 돌린 건 아니다. 그는 공격진에 공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피셔는 "제코에게는 왼쪽에서도, 오른쪽에서도 패스가 들어와야 한다. 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을 넣을 능력이 있다. 하지만 그쪽으로 공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이것이 큰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감독이 뭔가 방법을 생각해내야 한다. 샬케는 측면을 통해 전혀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에 누가 서 있든 상관없다. 공이 오지 않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라며 "나 역시 나에게 공을 공급해 주던 좋은 측면 공격수들 덕분에 활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희찬 역시 반등이 절실하다. 그는 지난달 2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 DFB-포칼 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대기심과 구단 물리치료사를 밀치는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미론 무슬리치 감독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지적했다. 당시 독일 'WAZ'는 "황희찬의 돌발적인 행동은 샬케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고 짚었다. 독일 'MOPO' 역시 "황희찬에게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전혀 성공적이지 못했던 독일 임대 생활에서 또 하나의 불운한 사건으로 남게 됐다"며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를 향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황희찬은 구단 내부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추가 징계는 피했다. 그러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그는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샬케 토탈'은 황희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인 5.5점을 주며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제는 황희찬 개인뿐만 아니라 샬케 공격진 전체가 달라져야 한다. 피셔 역시 "샬케가 공격에서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라며 "이런 식으로 계속할 수는 없다. 무승부만 거두고 매번 0-0으로 끝나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제는 승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더 이상 침묵할 여유가 없는 황희찬과 샬케 공격진이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11.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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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강인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페인 공격수 충격 비보...GK와 충돌 후 '향년 30세' 사망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

[OSEN=고성환 기자] 전 세계 축구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스페인 프로축구 공격수 헤수스 데 미겔(30, CD 테네리페)이 경기 도중 입은 충격으로 끝내 사망했다. 테네리페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슴이 찢어질 듯한 슬픔에 잠겨 목이 메고, 이 모든 일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헤수스 데 미겔 알라메다가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오전 8시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어떤 위로의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이 깊은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비통함에 잠긴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오늘 이 잔혹한 결말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든 테네리페 팬들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테네리페는 "헤수스 데 미겔의 유가족은 지금까지 보내주신 모든 위로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이처럼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가족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비극적인 사고는 지난 2일 테네리페와 안도라의 스페인 라리가 2(2부리그) 경기 도중 발생했다. 테네리페의 공격수 데 미겔은 후반 추가시간 공을 향해 쫓아가다가 뛰쳐나온 상대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와 강하게 충돌했다.  오워노가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리고 점프하면서 데 미겔의 가슴 부위를 가격했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강한 충격을 받은 데 미겔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오워노에게는 곧바로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의료진이 곧바로 투입돼 응급 처치를 진행했고, 데 미겔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는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가 되기도 했으나 심폐소생술 끝에 다시 심장 박동을 되찾았다. 이후 테네리페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데 미겔의 상태가 "위중하지만,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 아침 데 미겔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순간 경기장 관중석에서 데 미겔의 아내와 자녀가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테네리페의 펠리페 미냠브레스 회장은 "우리 모두 지금 무력감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조차 믿기 어렵다"며 "정말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견뎌내야 할 엄청난 비극"이라고 슬퍼했다. 스페인 축구계도 멈춰 섰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데 미겔이 사망한 직후 이날 예정됐던 코파 델 레이와 코파 데 라 레이나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도 "오늘 우리는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상실에서 비롯된 끔찍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동료 선수들, 그리고 구단 전체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축구계 전체가 애도 중이다. 영국 'BBC'는 "전 세계 축구 구단들이 충격에 빠졌다"며 "유럽축구연맹은 데 미겔의 유가족과 소속팀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며 '이번 주 열리는 모든 UEFA 경기에서 선수들과 구단들이 고인이 된 30세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강인 역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테네리페의 성명을 공유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리오넬 메시도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평화롭게 쉬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비극이다. 유가족에게 힘을 보낸다. 편히 쉬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1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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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 나란히 교체출전...뮌헨이 ATM에 2-0 완승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승리는 뮌헨(독일)에 돌아갔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스페인)에 2-0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2승2무(승점8)로 무패를 이어가며 8위에 안착했다. 반면 ATM은 1승1무2패(승점4)로 22위에 머물렀다. 총 36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는 팀당 8경기씩 치러 1위~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위~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행을 노린다. 이강인과 김민재 둘 다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ATM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렉산더 쇠를로트, 알렉스 바에나, 줄리아노 시메오네로 공격진을 꾸렸다.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중앙 수비로 내세웠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9분 균형을 깼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ATM 로뱅 르 노르망의 클리어링 실수를 놓치지 않은 레나르트 칼이 공을 가로채 왼발로 차 넣었다. 일격을 맞은 ATM은 후반 14분 바에나와 쇠를로트, 르 노르망를 한꺼번에 빼고 이강인과 아데몰라 루크먼, 코케를 동시 투입했다. 그러나 뮌헨이 후반 29분 한골 더 달아났다. 해리 케인 패스를 건네받은 콘라드 라이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을 골문 상단에 꽂았다. 뮌헨은 후반 33분 김민재를 오른쪽 풀백으로 교체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20여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김민재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패스를 내주기도 했다. 반면 이강인은 견고한 뮌헨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같은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AS로마(이탈리아)에 0-2로 뒤지다가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져있던 맨유는 전반에만 2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마테우스 쿠냐가 2골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쿠냐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한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맨유는 2승2패(승점6)로 17위에 자리했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11.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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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에서 또 터졌다!’ 모따의 감동적인 골 세리머니, 숨겨진 사연이 있었네 [오!쎈 전주]

[OSEN=전주, 서정환 기자] 모따의 골 세리머니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   전북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조호르에 첫 패배를 안기며 나란히 2승1무1패가 됐다.  첫 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도 전북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모따가 기자회견실을 찾았다. 모따는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수준 높은 팀이다. 감독님말처럼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수비수들이 고생많았다. 덕분에 실점이 없었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모따를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해준 김진규의 발을 닦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했다. 이유가 있었다. 그는 “여러 선수들이 이 세리머니를 하는 것을 내 아들이 봤다. 아들이 득점을 하면 세리머니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골 넣고 했다”면서 약속을 지켰다.  외국선수가 무려 9명 뛴 조호르다. 모따의 브라질 친구들도 있었다. 그는 “ACL은 팀 수준이 더 높다보니 공간이 더 생긴다. 공간활용이 쉽다. 상대도 우리를 잘 몰라서 오히려 상대하기 수월하다”면서 웃었다.  K리그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을 터트린 모따다. 하지만 종전 기대감에 비하면 골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그는 “올 시즌은 아쉽다. 공격수로서 득점을 더 하고 싶었는데 부족했다. 득점을 못하는데도 항상 뒤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기회만 되면 동료들을 도와줄 수 있다. 힘이 되고 싶다”면서 분발을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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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코리안더비' 이강인 울고 김민재 웃었다! 뮌헨, UCL 아틀레티코 원정서 2-0 완승...韓 국가대표 희비 엇갈렸다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나란히 후반 교체 출전했다.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가운데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2승 2무를 거두며 승점 8로 리그 페이즈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아틀레티코는 1승 1무 2패에 그치며 승점 4로 21위에 머물렀다. UCL 리그 페이즈는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가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스 바에나-파블로 바리오스-마르코스 요렌테-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로뱅 르 노르망-마르크 푸빌, 얀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레나르트 칼-마이클 올리세, 톰 비쇼프-요주아 키미히, 요시프 스타니시치-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콘라트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가 시작부터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플레이로 바이에른을 위협했다. 전반 2분 오블락이 길게 찬 공을 쇠를로트가 헤더로 떨궈줬다. 타가 몸을 던져 봤으나 끊어내지 못했고, 박스 안까지 파고든 알바레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으나 살짝 옆으로 벗어났다. 바이에른이 라인을 높이 끌어 올리고,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아틀레티코는 깊이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전반 14분 코너킥 공격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바리오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넘어갔다. 바이에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우파메카노가 중앙선 위까지 올라가 알바레스의 공을 뺏어낸 뒤 좌측면을 돌파했다. 패스를 받은 케인이 원터치로 내줬고, 칼이 결정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아틀레티코도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푸빌이 우측에서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타가 뒤로 흘렸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있던 쇠를로트도 당황한 듯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34분엔 라이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골문 앞으로 배달됐지만, 케인의 터닝슛이 수비에 걸렸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아틀레티코가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낼 기회가 있었지만, 공을 끌다가 칼에게 뺏기고 말았다.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칼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이강인이 잔디를 밟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쇠를로트와 바에나, 르노르망을 불러들이고 이강인과 아데몰라 루크먼, 코케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아틀레티코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1분 알바레스가 수비 사이로 패스를 찔러넣었다. 요렌테가 빙글 돌면서 멋진 터치로 골을 잡아놓고 슈팅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았다. 바이에른이 골대 불운을 딛고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우파메카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오블락 손끝에 맞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하지만 1분 뒤 박스 우측을 파고든 라이머가 크로스바 맞고 들어가는 강력한 슈팅으로 오블락을 뚫어냈다. 경기 막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바이에른은 후반 34분 데이비스를 대신해 김민재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김민재가 우측 풀백 역할을 맡고, 라이머가 왼쪽 미드필더로 전진했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6분 바이에른의 쐐기골은 반칙으로 취소됐고, 아틀레티코는 마지막까지 바이에른 수비를 상대로 고전했다.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11.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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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가대표' 이강인·김민재 나란히 벤치 앉았다...아틀레티코-뮌헨, 0-0 전반 종료→후반전 '코리안 더비' 열릴까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나란히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 중이다. 전반에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득점도 나오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양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스 바에나-파블로 바리오스-마르코스 요렌테-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로뱅 르 노르망-마르크 푸빌, 얀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레나르트 칼-마이클 올리세, 톰 비쇼프-요주아 키미히, 요시프 스타니시치-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콘라트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가 시작부터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플레이로 바이에른을 위협했다. 전반 2분 오블락이 길게 찬 공을 쇠를로트가 헤더로 떨궈줬다. 타가 몸을 던져 봤으나 끊어내지 못했고, 박스 안까지 파고든 알바레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으나 살짝 옆으로 벗어났다. 바이에른이 라인을 높이 끌어 올리고,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아틀레티코는 깊이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전반 14분 코너킥 공격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바리오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넘어갔다. 바이에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우파메카노가 중앙선 위까지 올라가 알바레스의 공을 뺏어낸 뒤 좌측면을 돌파했다. 패스를 받은 케인이 원터치로 내줬고, 칼이 결정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아틀레티코도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푸빌이 우측에서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타가 뒤로 흘렸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있던 쇠를로트도 당황한 듯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34분엔 라이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골문 앞으로 배달됐지만, 케인의 터닝슛이 수비에 걸렸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11.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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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품었더니 돈벼락 쏟아진다!’ 바이에른 뮌헨, 세계최고선수 케인에게 통 큰 계약 쏜다…“며칠 안에 재계약 발표”

[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해리 케인(33)과 동행을 이어간다.  ESPN은 3일 “케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재계약 협상 상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기자회견에서 "며칠 정도 남았다고 생각한다. 주말과 오늘도 좋은 대화를 나눴다. 계속 협상이 가까워졌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정말 매우 가까워졌다. 큰 틀에서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 정리됐고 양측 모두 만족하고 있다. 계약에는 변호사들이 조율해야 할 세부 사항들이 남아 있다. 몇 주가 아니라 며칠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하면서 4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재계약이 성사되면 독일 무대에서 바이에른과 더 긴 동행을 이어가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케인이 협상 과정에서 밝힌 것은 양측이 주요 사항에 합의했고, 법률적인 세부 조율만 남았다는 점이다. 발롱도르 수상자를 붙잡기 위한 바이에른의 행보가 막바지에 접어든 셈이다. 케인은 최근 최고의 영광과 아쉬움을 동시에 경험했다.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후 케인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바이에른에는 부상 악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스마엘 사이바리는 발목 수술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세르주 그나브리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훈련 도중 쓰러진 뒤 뇌수막 자극 진단을 받고 회복 중이다. 아론 댕크스 수석코치가 아틀레티코전에서도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실망스러웠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선발로 나온 김민재는 위험한 패스로 실점위기를 초래했다. 김민재는 뮌헨 선수단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케인은 개인적인 영광보다 팀의 우승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다음 발롱도르를 받을 기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꿀 수 있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선택하겠다"며 "바이에른과 함께 우승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롱도르 수상자를 향한 바이에른의 재계약 작업은 이제 최종 단계다. 케인의 말대로 며칠 안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지, 세계 최고의 공격수와 바이에른의 동행 연장에 관심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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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진 사우디 아시안컵, 꼬이는 ‘모레노 스케줄’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이 결국 내년 1월에서 12월로 전격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일 “당초 2027년 1월7일부터 2월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차기 아시안컵을 2027년 12월23일부터 2028년 1월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AFC가 대회 조직위원회 및 사우디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다. AFC는 “지역 정세 변화로 인한 중대한 물류상 복잡성과 이동 차질 등 이례적인 상황을 고려했다. 참가국과 관계자, 관중의 이익을 위해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새 일정은 국제축구연맹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27년 1월~2월 사우디 리야드와 제다, 알코바르 3개 도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최국 사우디가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 받아 공항과 에너지 시설이 파괴됐고,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의 전운까지 겹쳤다. 개막을 두달 앞두고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AFC는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경기 일정을 발표하며 강행 의지를 드러냈지만, 대회 기간 중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두 손을 들었다. 이미 사우디에서 예정됐던 골프, e스포츠, 테니스, 사이클 대회도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이번 결정은 2032년부터 아시안컵의 짝수해 개최를 추진 중인 AFC의 중장기 개편안과도 맞물렸다. 대회가 11개월 뒤로 밀리면서 불똥은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에 튀었다. 지난 9월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의 계약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애초 9~11월 A매치 6경기 성과에 따라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포함시켰다. 축구계에서는 아시안컵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레노 체제가 그대로 연장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하지만 대회가 미뤄지면서 KFA가 임시 사령탑 체제를 서둘러 연장할 이유가 사라졌다. 지난 7월 사퇴한 정몽규 전 회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2월 회장 보궐선거를 계획 중인 KFA는 새 수장과 집행부가 출범하면 시간 여유를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식 감독 선임에 착수할 수 있다. 거취가 불투명해진 모레노 감독은 카타르 도하에서 이달 13일 사우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KFA는 일단 계획대로 총 6경기를 두고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모레노 감독은 9~10월 A매치 4경기에서 2승1무1패를 거뒀다. 다만 지난달 1992년생 주장 손흥민과 1996년생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의 불화설이 터졌다. 손흥민과 96라인 셋을 모두 뽑은 모레노 감독은 11월 원정에서 선수단 내 갈등을 봉합해야하는 것은 물론 이강인(AT마드리드) 최적 활용법과 전술 완성도를 증명해야만 계약 연장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11.03.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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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경기였다…수비진과 골키퍼 송범근 고생 많았다” 대승에 기분 좋은 정정용 감독 [현장 인터뷰]

[OSEN=전주, 서정환 기자] 전북의 대승에 정정용 감독이 활짝 웃었다.  전북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조호르에 첫 패배를 안기며 나란히 2승1무1패가 됐다.  첫 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도 전북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완벽한 경기였다. 최선을 다해줬다. 특히 수비진과 골키퍼 송범근 선수까지 고생많았다. 공격수들이 득점을 더 해줬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총평했다.  두 골차 승리의 비결은 무엇일까. 정 감독은 “상대의 강한 압박을 예상했다. 최전방 뒷공간이 열릴 것으로 생각했다. 뒷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공략포인트였다. 수비시 상대 개인기가 좋아서 컴팩트하게 압박이 이뤄졌다. 탈취한 공을 역습으로 나갔다. 전반적으로 잘 이뤄졌다”고 만족했다.  경기 중 다쳐서 교체된 연제운의 상태는 어떨까. 정정용 감독은 “지켜봐야 한다. 좋지 않은 것 같다. 검사를 통해 회복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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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에 이런 날이 오다니!’ 김민재 대 이강인, 챔피언스리그서 코리안 더비 성사!…‘철벽 수비’와 ‘특급 왼발’ 정면충돌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붙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스 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1승 2패의 뮌헨은 14위, 1승1무1패의 아틀레티코는 16위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36개 팀이 8경기씩 치른다. 최종 순위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을 노린다. 양 팀 모두 유럽 무대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만큼 이번 맞대결의 결과도 중요하다. 이번 맞대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단연 김민재와 이강인의 정면 승부다. 바이에른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재와 아틀레티코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강인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맞붙는다. 김민재는 강력한 대인 방어와 빠른 커버 능력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수다.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피지컬은 물론, 넓은 수비 범위를 활용한 공간 관리에도 강점이 있다. 이강인에게는 김민재가 지키는 수비 라인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반대로 이강인은 정교한 왼발 킥과 창의적인 패스,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능력을 갖춘 공격 자원이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어 김민재와의 맞대결에서도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두 선수의 유럽 무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시절에도 바이에른과 여러 차례 만났다.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결승골을 터뜨려 바이에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약 25분을 소화했다. 2025-2026시즌에도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었다. 바이에른이 2-1로 승리한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주앙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다. 이후 두 팀은 준결승에서도 격돌했지만,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이 엇갈리면서 제대로 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김민재와 처음 마주한다. 소속팀을 옮긴 이강인이 새로운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까. 김민재가 바이에른의 수비를 이끌며 상대 공격을 봉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두 간판스타가 유럽 최고 무대에서 적으로 만난다. 김민재의 철벽 수비와 이강인의 날카로운 공격이 맞붙을 '코리안 더비'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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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변명이 될 수 없다…오늘은 전북이 더 강했다” 조호르 감독도 순순히 패배 인정 [현장 인터뷰]

[OSEN=전주, 서정환 기자] 외국선수 9명이 뛴 조호르는 추운 날씨가 독이 됐다.  전북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조호르에 첫 패배를 안기며 나란히 2승1무1패가 됐다.  선제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도 전북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조호르 프란시스코 무뇨스 감독은 “한국까지 원정응원을 온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지 못했다. 우리 경기를 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더 힘들다. 우리가 더 잘해야 했다. 세컨볼 싸움에서 상대보다 좋지 못했다. 아직 우리 팀은 강하다. 파이널에 갈 수 있도록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호르는 베스트11 중 무려 9명이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외국선수들이었다. 한국의 추운 날씨가 오히려 독이 됐다.  추운 날씨에 대해 무뇨스 감독은 “변명이 될 수 없다. 9명이 외국선수였지만 변명거리는 아니다. 전북은 강한 상대다. 오늘 전북이 퀄리티 있는 골을 보여줬다. 상대가 우리보다 더 위협적이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K리그를 상대로 한 패배도 처음이다. 무뇨스는 “우리도 잘했지만 상황을 더 잘 통제했어야 했다. 한국팀을 상대로 많은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 국가, 우리 팬들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K리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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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자존심 세웠다!’ 전북, ‘무늬만 아챔’ 외국선수 9명 뛴 조호르에 2-0 완승 [오!쎈 전주]

[OSEN=전주, 서정환 기자] 전북현대가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조호르에 첫 패배를 안기며 나란히 2승1무1패가 됐다.  전북은 이탈로와 모따, 이동준이 공격을 맡았다. 김진규, 강상윤, 맹성웅의 미드필드진에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연제운의 수비였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장갑을 꼈다. 조커 이승우는 벤치서 일단 대기했다.  말레이시아 명문팀 조호르는 11명의 베스트 멤버 중 무려 9명이 외국선수였다. 말레이시아 선수는 미드필더 주장 아리프 아이만과 골키퍼 아마드 사이한 하즈미가 전부였다. 나머지 9명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이란 등 다국적 군단으로 구성됐다.  소문대로 조호르는 무서웠다. 경기 시작 후 4분 만에 조호르의 감각적인 첫 슈팅이 터졌다. 송범근이 선방했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다. 날카로운 좌우돌파를 살린 조호르는 호시탐탐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그때마다 송범근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위기를 넘겼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공을 다투던 연제운이 상대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결국 전반 18분 연제운이 빠지고 김태현이 투입됐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김진규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향해 날았다. 전북선수들이 발만 가져가도 골이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후속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조호르는 전반 40분 포항전 멀티골을 넣은 브라질특급 마르코스 길헤르메가 절호의 슈팅기회를 날렸다. 전북이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조호르는 전반 40분 포항전 멀티골을 넣은 브라질특급 마르코스 길헤르메가 절호의 슈팅기회를 날렸다. 위기를 넘기자 또 기회가 왔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추가골 어시스트의 주인공 이동준이 빠지고 이승우가 투입됐다. 조호르 감독이 가장 경계할 선수로 꼽았던 이승우가 드디어 측면을 누볐다.  전북은 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모따와 강상윤을 빼고 이영재와 티아고까지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송범근은 조호르의 프리킥 찬스에서 알리바스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수문장의 맹활약으로 전북은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선전했다.  티아고는 후반 33분 회심의 헤더를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티아고는 힘 있는 돌파로 조호르 문전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도도까지 그라운드에 투입돼 총력전을 펼쳤다.  조호르도 끝까지 만회골을 뽑으려 계속 슈팅을 시도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약 40명 규모의 원정응원단까지 한국을 찾았다. 안방에서 전북은 더 강했다. 조호르의 공세를 마지막까지 차단한 전북이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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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 클라스 미쳤다!’ 외국선수 9명 뛰는 조호르 상대 선제골 작렬...전북 2-0 리드 [전반종료]

[OSEN=전주, 서정환 기자] 전북의 해결사는 역시 모따(30, 전북)였다.  전북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전반전까지 2-0 리드를 잡았다.  현재 조호르는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4위다. 전북(1승1무1패)은 10위로 처져있다.  결전을 앞두고 베스트11이 발표됐다. 전북은 이탈로와 모따, 이동준이 공격을 맡았다. 김진규, 강상윤, 맹성웅의 미드필드진에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연제운의 수비였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장갑을 꼈다. 조커 이승우는 벤치서 일단 대기했다.  말레이시아 명문팀 조호르는 11명의 베스트 멤버 중 무려 9명이 외국선수였다. 말레이시아 선수는 미드필더 주장 아리프 아이만과 골키퍼 아마드 사이한 하즈미가 전부였다. 나머지 9명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이란 등 다국적 군단으로 구성됐다.  소문대로 조호르는 무서웠다. 경기 시작 후 4분 만에 조호르의 감각적인 첫 슈팅이 터졌다. 송범근이 선방했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다. 날카로운 좌우돌파를 살린 조호르는 호시탐탐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그때마다 송범근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위기를 넘겼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공을 다투던 연제운이 상대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결국 전반 18분 연제운이 빠지고 김태현이 투입됐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김진규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향해 날았다. 전북선수들이 발만 가져가도 골이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후속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조호르는 전반 40분 포항전 멀티골을 넣은 브라질특급 마르코스 길헤르메가 절호의 슈팅기회를 날렸다. 위기를 넘기자 또 기회가 왔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2-0 리드를 잡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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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이탈로 최전방, 이승우 벤치대기’ 전북, 조호르전 베스트11 출격…조호르는 말레이시아 선수 단 2명 [오!쎈 전주]

[OSEN=전주, 서정환 기자] 전북현대가 총력전에 나선다. 이승우(28, 전북)는 벤치서 대기한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한다.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조호르는 포항을 2-0으로 이기는 등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4위다. 전북(1승1무1패)은 10위로 처져있다.  결전을 앞두고 베스트11이 발표됐다. 전북은 이탈로와 모따, 이동준이 공격을 맡는다. 김진규, 맹성웅, 강상윤의 미드필드진에 연제운, 김영빈, 박지수, 최우진의 수비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는다. 조커 이승우는 벤치서 일단 대기한다.  말레이시아 명문팀 조호르는 11명의 베스트 멤버 중 무려 9명이 외국선수 또는 이중국적 선수들이다. 순수 말레이시아 선수는 미드필더 주장 아리프 아이만과 골키퍼 아마드 사이한 하즈미가 전부다. 나머지 9명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 콜롬비아, 이란 등 다국적 군단으로 구성됐다.  정정용 감독은 2일 진행된 공식기자회견에서 “홈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와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총력전으로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올인을 선언했다.  이어 정 감독은 “상대가 데이터상으로 패가 없다. 점유율도 60% 가져간다. 실점도 없고 강한 팀이다. 우리팀도 홈에서 상대가 잘하는 것을 무력화하려고 수비조직을 강하게 하겠다. 기회가 될 때 공간창출을 통해서 공격전개를 하겠다”면서 필승의지를 다졌다.  조호르의 프란시스코 무뇨스 감독은 “전북에 다른 레벨의 선수들이 있다. 10번(이승우)이 위험하다. 좋은 선수다. 전북 윙어들이 다들 기술과 스피드도 있다. 누구 한 명 말할 수 없지만 한 명만 말한다면 10번이다”면서 이승우를 위험한 선수로 지목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11.03.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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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 동안 공격하고 20번 패스해서 골 넣고 싶다" 시메오네의 파격 선언!...바이에른과 정면충돌 앞두고 공격 축구 예고

[OSEN=정승우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상대의 강한 압박을 경계했다. 홈에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경기 중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바이에른을 대회 정상급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15년 동안 내게 일어난 모든 일과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순간에 감사하다. 팬들과 구단, 선수들, 임원진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열정과 기쁨을 가지고 이번 경기에 나서야 한다. 상대는 매우 강하고 훌륭한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 수준에 있는 팀 중 하나"라며 "우리가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경기 운영 방식도 설명했다. 그는 "이상적으로는 우리가 80분 동안 공격하고, 마지막 10분 정도만 상대가 공격하도록 만들고 싶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선수들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삼각형을 만들고, 20번의 패스 끝에 골을 넣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내일은 경기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강하고 힘 있는 팀을 상대한다. 어려운 시간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야 하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바이에른은 공을 잃은 직후 곧바로 압박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 역시 바이에른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홈 이점을 강조했다. 바에나는 "바이에른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확인할 좋은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홈에서 팬들과 함께 경기한다는 이점이 있다. 상대 팀들은 이곳에서 승점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는 홈에서 매우 강하다"라고 자신했다. 바에나는 "상대 팀과 선수들의 수준을 생각하면 모두가 기대하는 경기다. 우리 선수들 역시 이번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바이에른의 높은 압박과 강한 전력을 경계하면서도 홈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현실적인 대응이 얼마나 조화를 이룰지가 이번 맞대결의 관건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11.03.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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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악몽의 그 경기장으로 돌아간다' 발롱 위너 케인, 토트넘 시절 UCL 결승 패배 장소 재방문..."좋은 기억 없다, 이번엔 다를 것"

[OSEN=정승우 기자] 뱅상 콤파니 감독을 대신해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는 애런 댕크스 코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팀의 기존 전술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리 케인(33)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했던 경기장을 다시 찾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댕크스 코치는 콤파니 감독의 부재에도 팀의 경기 운영 방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댕크스 코치는 "내가 팀을 맡는다고 해서 팀의 정체성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제 결정은 내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도전에 맞서야 한다"며 "리그 페이즈에서 8위 안에 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부상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마이클 올리세와 마누엘 노이어는 최근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지만 경기 출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댕크스 코치는 "올리세와 노이어 모두 오늘 아침 팀에 합류했다. 두 선수와 짧게 대화를 나누며 상태를 확인했다. 현재로서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내일 출전할 준비가 됐는지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케인 역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틀레티코와의 맞대결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케인에게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는 특별한 기억이 남아 있는 경기장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던 2019년 이곳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케인은 "현재로서는 이 경기장에 좋은 기억이 없다. 하지만 다시 이곳에서 경기하게 돼 기대된다. 훌륭한 경기장이고 팬들의 응원도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가기도 하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이번에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이곳에서 열릴 결승에도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자신을 높이 평가한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케인은 "시메오네 같은 감독에게 칭찬받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발롱도르 수상은 내게 엄청난 성취였다. 선수 생활 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고, 내가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노력과 결단력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내일 나와 우리 팀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상대 전력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케인은 "바이에른 소속으로 아틀레티코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들이 얼마나 위험한 팀인지 알고 있다. 수비가 강하고 이를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승리하려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콤파니 감독 없이 원정에 나서는 바이에른은 댕크스 코치의 지휘 아래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상위 8위 진입을 노린다. 케인 역시 7년 전 결승 패배의 기억이 남아 있는 경기장에서 새로운 승리를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11.03.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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