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 묘한 공기가 감돌고 있다. 교체 결정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 표출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엔 아르다 귈러(21)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SL 벤피카와의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된 아르다 귈러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귈러는 교체 직후 벤치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고, 입 모양으로 거친 말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SL 벤피카에 2-4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상위권을 지킬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레알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흔들리다 자멸했다. 상황은 후반 34분이었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귈러 대신 브라힘 디아스를 투입하려 했다. 문제는 귈러의 경기 내용이었다. 그는 이미 도움 하나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상황이었다. 귈러는 전광판에 자신의 교체가 뜨자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고, 터치라인을 향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귈러는 교체되며 "항상 나야. 항상 나라고(Always me. Always me)"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벤치로 향하긴 했지만, 표정과 몸짓에서 불만은 숨기지 못했다. 아르벨로아 감독의 기용 방식에 대한 불신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공교롭게도 이 장면은 지난해 벌어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충돌을 떠올리게 한다. 비니시우스는 '엘 클라시코'에서 교체 지시를 받자 "항상 나잖아"라며 격렬하게 항의했고, "차라리 팀을 떠나겠다"는 발언까지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도 교체에 대한 불만이 핵심이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경기력과 무관하게 내려진 교체 결정,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선수들의 공개적인 반발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사이에 '교체에 대한 즉각적인 감정 표출'이라는 이상한 습관이 자리 잡은 것처럼 보인다. 물론 귈러의 경우 비니시우스만큼 사태가 커지진 않았다. 라커룸으로 직행하지도 않았고, 공개 발언도 없었다. 다만 도움을 기록하고도 가장 먼저 교체된 선수라는 점에서, 그가 느낀 박탈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반복되는 장면은 의미심장하다. 비니시우스가 알론소 감독에게 항명했던 것처럼, 아르다 귈러도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비슷한 장면을 만들었다. 레알 선수들 사이에 "항상 나"라는 말이 공통어처럼 울리고 있다. 팀 내 위계와 신뢰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있는 건 아닌지, 시선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9. 0:30
[OSEN=정승우 기자] FC서울에서 두 시즌을 보낸 제시 린가드(34)가 유럽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행선지는 영국이 아닌 이탈리아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미러' 등 다수 영국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린가드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세리에A 구단들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도 접촉은 있었지만, 협상 진전 면에서는 세리에A 쪽이 앞선 상황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5-2016시즌부터 맨유 1군에 자리 잡아 공식전 232경기 35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 2024년 2월 FC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했다. 서울에서의 시간은 짧지 않았다. 린가드는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7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24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점차 중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2025시즌에는 41경기 13골 7도움으로 공격을 이끌며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와 리더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린가드는 지난해 12월 FC서울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한 뒤 유럽 복귀를 선택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와 연봉 조건을 고려해 전술적 완성도와 기술적인 축구가 강조되는 이탈리아 무대를 더 적합한 선택지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세리에A 이적이 성사될 경우 린가드는 선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밟게 된다.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스콧 맥토미니, 라스무스 호일룬 등 맨유 시절 동료들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편 맨유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는 린가드에게 렉섬을 '깜짝 선택지'로 추천했으나, 린가드는 빅리그 복귀를 우선순위에 두고 세리에A행에 무게를 싣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에서 재정비한 린가드의 커리어가 어떤 무대에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3:22
2025 KYFA컵 국제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이 지난 2025년 12월 14일 필리핀 뉴클락 스타디움에서 5개국 약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024년 베트남 판티엣에서 개최된 데 이어, 2025년 대회는 필리핀 뉴클락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뉴클락 스타디움은 2018년 동아시아 대회가 열렸던 경기장으로,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구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동안 KYFA협회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철저한 안전 관리가 참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페스티벌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필리핀 카야 FC 간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뉴클락 스타디움에서 개최됐으며, 약 1,000여 명의 선수단이 KYFA의 전액 입장료 지원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또한 뉴클락 스타디움 내 선수촌에서 숙식과 함께 부대 행사로 동계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3학년부 남동 LJ, ▲4학년부 구미 LM, ▲5학년부 한국유소년축구협회 선발팀, ▲6학년부 말레이시아 ATSP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4학년부 우승팀은 KYFA의 후원으로 2026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유소년 축구대회에 전액 무상으로 참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2026.01.28. 23:15
[OSEN=정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의 SL벤피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내용, 흐름, 결과까지 모두 벤피카의 밤이었다. SL 벤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2로 제압했다. 탈락 위기에 몰려 있던 벤피카는 이 승리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벤피카 쪽으로 흘렀다.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레알을 몰아붙였고, 전반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레알의 선제골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벤피카의 우세는 이어졌다.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레알의 추격을 차분하게 받아냈다. 경기 막판에는 라울 아센시오, 호드리구의 연속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고, 종료 직전에는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이 직접 골문 앞까지 올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결과는 4-2. 벤피카는 레알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유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레알은 벤피카의 압박과 속도에 끝내 대응하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극장골'의 주인공, 골키퍼 트루빈의 인터뷰를 전했다. 트루빈은 "무엇이 필요한 상황인지 잘 몰랐다. 토마스 아라우호와 안토니우 실바가 '하나, 하나'라고 말하길래 '뭐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모두가 나에게 올라가라고 하는 걸 봤고, 감독도 보였다. 그래서 박스로 올라갔다. 그다음은 잘 모르겠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미친 순간이었다. 나는 골 넣는 데 익숙하지 않다. 24살 인생 첫 골이다. 믿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2-1이 충분한 스코어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어떤 신호도 없었다. 프라뇨 이바노비치와 안토니우 실바를 투입해 승리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그걸로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고, 더 이상 교체 카드가 없어서 니코(오타멘디)를 최전방으로 올렸다. 프리킥 상황에서는 트루빈까지 박스 안으로 올렸다. 목표보다 결과에 집중했다. 승리는 언제나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루빈이)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몇 주 전 포르투 원정에서도 우리가 지고 있던 상황에서 마지막 순간 그가 올라갔고, 거의 득점할 뻔했다. 큰 체격의 선수가 이런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크로스의 질이다. 공이 제대로 가야 한다. 그럼에도 정말 놀라운 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2:58
[OSEN=노진주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제주 서귀포에서 2026시즌 대비 2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선수단은 지난 28일부터 2월 20일까지 약 3주간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평균 연령 24세의 더욱 젊고 역동적인 선수단을 구성해 새 시즌 승격을 향해 도전한다는 각오다. 앞서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통해 3주간 체력 강화 훈련에 집중하는 한편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의 조직력 및 호흡을 한층 끌어올렸다. 2차 전지훈련에서는 지구력 향상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강화하고 경기 운영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김오규는 “1차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 모두 신체적인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2차 전지훈련에서는 전술과 경기 중심 훈련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라면 시즌 내내 흔들리지 않는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시즌 중 편차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관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시즌 마지막에 웃으며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팬들을 전지훈련지로 초청해 시즌 첫 팬미팅 ‘팸투어’를 열고 선수단과 팬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8. 22:50
[OSEN=정승우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홈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완패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마무리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토트넘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1승 1무 6패, 승점 4점에 그치며 최종 3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수비 조직을 유지하며 토트넘의 공세를 버텼고, 전반 45분 라르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지만 흐름 자체는 완전히 밀리지 않았다. 후반 초반 집중력이 무너졌다.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이 깨졌고, 이후 경기 주도권은 완전히 토트넘으로 넘어갔다.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28분 추가 실점이 결정타였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만회를 노렸지만, 끝내 토트넘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결국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페이즈 탈락을 확정했다. 경기력에서 완전히 밀리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경기 종료 후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마리오 괴체는 패배를 인정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괴체는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홈 경기에서 우리는 이길 만큼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팀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구단과 팀 모두 쉽지 않은 시간을 겪고 있다. 이제는 리그와 주말에 열릴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팬들이 끝까지 응원해준 점은 긍정적이었고, 앞으로 몇 주와 몇 달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것이 지금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괴체는 올 시즌 유럽 대회를 통해 얻은 교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괴체는 "특히 어린 선수들뿐 아니라 구단 전체에 있어 배움의 과정이었다. 조 추첨을 봤을 때부터 쉽지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다. 사흘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일정은 분명 어려웠다.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몇 달 동안 이어지는 강도 높은 일정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번 경험은 매우 중요한 학습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2:18
[OSEN=노진주 기자] 홍콩 2부리그에 한국 선수 두 명이 진출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9일 "대한민국의 유망한 축구선수 김대영과 신섭윤이 홍콩 2부리그 구단 호이킹 FC에 입단했다"라고 알렸다. 김대영은 182cm, 75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양발 사용이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제공권과 몸싸움에 강점을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는 최근 라오스 1부리그 프로 구단 참파삭 아브닐 FC에서 활약하며 해외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라오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경기 템포 적응력과 피지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그는 이번 홍콩 2부리그 도전을 통해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려 한다. 신섭윤은 185cm의 피지컬과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그는 대학 무대에서 팀 내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볼 컨트롤, 정교한 오른발 패스, 경기 운영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트피스 수비 시의 집중력과 후방에서의 유기적인 전환 능력은 전문적인 전술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임을 보여준다. 지난해 그는 한국 대학축구 선발팀의 일원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컵 대회에 참가해 닌빈 FC, 다낭 FC 등 현지 프로구단들과 경쟁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 이 대회 참가를 통해 그는 해외 프로구단과의 경쟁 속에서 경기 템포와 전술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대영은 “라오스 리그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홍콩 무대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 호이킹 FC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격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섭윤은 “내 장점을 살려 팀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고 싶다. 수비 조직력과 경기 운영 면에서 신뢰받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8. 22:12
[OSEN=노진주 기자]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콜로 무아니(토트넘)가 놀랍게도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으로 이끈 주역으로 우뚝섰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17점을 쌓으며 최종 순위 4위에 올랐다. 상위 8팀에 주어지는 16강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프리미어리그 14위지만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서는 집중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비교적 기대치만큼의 결과를 내고 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1승 1무 6패 승점 4점에 그쳤다. 3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팔리냐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산토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7분, 23분에는 사르가 연이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도 전반 45분 라르손의 오른발 슈팅으로 반격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메로가 헤더로 공을 떨어뜨렸다. 이를 보고 달려든 무아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갔다. 프랑크푸르트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지만 오히려 흐름은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솔란케를 교체 투입했다. 이는 적중했다. 그는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공은 골문 왼쪽 하단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프랑크푸르트는 경기 막판까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토트넘 수비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선제골을 넣은 무아니다. 그는 경기 직전 아찔한 교통사고 피해를 봤지만, 그라운드 내에선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펄펄 날았다. 경기 하루 전 'BBC'는 “무아니가 독일 원정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경미한 사고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차량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다. 다행히 일정이 다소 늦어졌을 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무아니가 파손된 차량 옆에 서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떠돌아다녔다. 함께 이동하던 윌손 오도베르는 다른 차량을 이용 중이었는데, 사고를 인지한 뒤 현장에 정차해 동료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프랭크 감독이 두 선수의 출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는데, 실제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무아니는 1골을 비롯해 기회 창출 2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4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드리블로 제침 1회 등을 기록했다. 84분 뛰었다. 오도베르는 가장 많은 드리블(5회)를 기록했다. 슈팅 2회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8. 22:03
[OSEN=정승우 기자] "전반적으로 우리가 경기를 장악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17점(5승 2무 1패)을 기록하며 최종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에는 주앙 팔리냐와 파페 사르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프랑크푸르트를 압박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전반 막판 휴고 라르손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를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경기 흐름은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고,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도미닉 솔란케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랑크푸르트는 끝까지 만회를 노렸지만 토트넘의 조직적인 수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UEFA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우리가 경기를 통제하고 있다고 느꼈다. 전반전에 앞서 나갔어야 했지만 결국 리드를 잡았고 두 골을 넣었다. 원정 경기에서 거둔 아주 좋은 승리였고, 무실점이라는 점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경기 흐름에 대해 덧붙였다. 그는 "전반적으로 우리가 경기를 장악하고 있었다고 본다. 특히 전반전에서 주도권을 쥐고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프랑크푸르트를 공략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후반전 첫 골이 나온 뒤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1:46
[OSEN=정승우 기자]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의 문이 열렸다. 리그 페이즈를 통과하지 못한 팀들을 위한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이 곧 진행된다. UEFA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일정과 방식, 참가 팀 명단을 공개했다.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은 30일,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유럽축구연맹 본부(House of European Football)에서 열린다. 이번 추첨에는 리그 페이즈 9위부터 24위까지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상위 8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16강에 직행했다. 시드 배정을 받은 팀은 리그 페이즈 상위권에 위치한 8개 팀이다. 시드 팀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탈란타(이탈리아), 레버쿠젠(독일)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비시드 팀은 도르트문트(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클럽 브뤼헤(벨기에),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모나코(프랑스),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보되/글림트(노르웨이), 벤피카(포르투갈)다.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플레이오프 대진은, 새롭게 도입된 리그 페이즈가 마무리되면,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한 정교한 매칭이 시작된다. 리그 페이즈 9·10위 팀은 23·24위 팀과, 11·12위 팀은 21·22위 팀과, 13·14위 팀은 19·20위 팀과, 15·16위 팀은 17·18위 팀과 짝을 이룬다. 시드 배정을 받은 팀들은 원칙적으로 2차전을 홈에서 치르며, 이 과정에서 같은 리그 소속 팀끼리 맞붙는 것 역시 제한되지 않는다. 리그 페이즈에서 이미 맞대결을 펼쳤던 팀들이 다시 마주치는 경우도 허용되면서, 변수는 한층 더 커졌다. 플레이오프는 전통적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2월 18·19일, 2차전은 2월 25·26일에 열린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8개 팀은 본선 토너먼트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16강 무대에 합류한다. 16강 대진 추첨은 2월 27일에 진행되며, 여기서부터는 진정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이후 일정도 이미 윤곽이 나와 있다. 플레이오프는 2월 18·19일과 25·26일에 치러지고, 16강전은 3월 11·12일과 18·19일에 이어진다. 8강전은 4월 8·9일과 15·16일, 준결승전은 4월 29·30일과 5월 7일에 열리며, 대장정의 끝인 결승전은 5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리그 페이즈라는 긴 레이스를 통과한 뒤 맞이하는 녹아웃 플레이오프는 말 그대로 '진짜 승부의 시간'이다. 단 두 경기로 운명이 갈리는 승부에서 누가 살아남아 16강 무대로 향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다시 한 번 니옹으로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1:14
[OSEN=정승우 기자] "정말, 정말, 정말 어려웠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갈라타사라이 SK를 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시티는 최종 순위 8위(승점 16점)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직행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엘링 홀란드는 초반 헤더 기회를 놓쳤으나 전반 10분 제레미 도쿠의 침투 패스를 받아 절묘한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전반 29분에도 도쿠가 측면에서 수비를 무너뜨렸고, 라얀 셰르키가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도쿠는 전반에만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경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전반 막판 필 포든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시티는 점유율과 슈팅 수, 기대 득점(xG)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무리하지 않고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리드를 관리했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리그 페이즈 마지막 경기에서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내며 16강 무대를 기다리게 됐고, 갈라타사라이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유럽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를 "모든 팀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위 8위 진출을 놓고 싸운 모든 팀에게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보되/글림트를 보라. 10일 전 상황과 오늘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지 못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몇 년 전과 전혀 다르다. 정말, 정말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이 후반보다 더 좋았다. 이번 시즌 내내 그랬듯 후반에 많은 기회를 놓쳤다"라면서도 "우리는 16강에 올랐고,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그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 결국 우리는 상위 8위 안에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는 "노르웨이 원정, 홈에서의 레버쿠젠전, 모나코 원정에서 승점을 놓치긴 했다. 그럼에도 비야레알 원정과 마드리드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3월에도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라운드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다음 라운드는 우리가 어떤 상태로 도착하느냐에 달려 있다. 몇 명의 선수가 건강한지, 어떤 컨디션으로 맞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0:44
[OSEN=정승우 기자] '어시스트 3개' 미드필더나 공격수가 아닌 센터백의 기록이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카라바흐 FK를 6-0으로 대파했다. 전반에 이미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들어 공격 강도를 더 끌어올리며 일찌감치 긴장감을 지워버렸고, 이 승리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출발부터 리버풀의 흐름이었다. 전반 15분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코너킥을 버질 반 다이크가 골문 앞으로 떨궜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불과 5분 뒤에는 플로리안 비르츠가 박스 안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사실상 결정지었다. 후반은 리버풀의 일방적인 전개였다. 후반 5분 모하메드 살라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12분에는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위고 에키티케가 네 번째 골을 추가했다.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도 리버풀은 공격의 완성도를 늦추지 않았다. 맥 알리스터가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반 다이크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페데리코 키에사가 여섯 번째 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공수 균형도 인상적이었다. 리버풀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반 다이크는 수비 안정감은 물론 세 차례 득점 장면에 직접 관여하며 경기 전반을 지배했다. 안필드는 후반 내내 축제 분위기였다. 리버풀 대승의 중심에는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있었다. 수비수라는 포지션이 무색할 정도였다. 반 다이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려 어시스트 3개를 기록, 공격 전개의 출발점이자 마무리 직전의 연결고리 역할을 동시에 해냈다.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한 그는 정확한 패스 64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 패스를 성공시켰고, 긴 패스와 전진 패스로 카라바흐 수비 라인을 지속적으로 흔들었다. 특히 후반 막판에는 직접 전진 패스로 추가 득점까지 이끌어내며 ‘수비형 플레이메이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공중볼 경합 4회 전승, 큰 실수 없는 수비 집중력까지 더해지며 반 다이크는 공수 양면에서 리버풀의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날 안필드에서의 6-0 완승은 단순한 공격진의 폭발이 아닌, 주장 반 다이크의 3도움 리더십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한편 경기 종료 후 '리버풀 에코'는 반 다이크에게 "몇 차례 깔끔한 헤더 클리어로 수비 부담을 도맡았고,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할만큼의 활약을 펼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확실한 공격 위협으로 작용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부여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0:07
[OSEN=정승우 기자] "선수들, 찬사받아 마땅하다." 아스날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아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카이라트 알마티를 3-2로 꺾었다. 8경기 전승, 승점 24점을 기록한 아스날은 리그 페이즈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흐름을 장악했다. 전반 2분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빅토르 요케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카이라트는 곧바로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15분 하베르츠가 직접 추가골을 기록하며 다시 앞서갔다. 전반 36분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는 골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아스날의 우세는 이어졌다. 수차례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고, 카이라트는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아스날은 기대득점(xG) 4.06을 기록하며 내용 면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아스날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리그 페이즈를 마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증명했고, 카이라트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아주 좋은 기분이다. 선발을 11명이나 바꿨음에도 경기 시작이 정말 좋았다. 두 골을 허용한 과정은 분명 아쉽지만,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많았다"라고 전했다. 8전 전승의 배경에 대해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고, 이 대회에서 8연승을 거두는 건 드문 일이자 매우 어려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해낸 일에 대해 충분한 찬사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아주 좋은 위치를 잡았다. 치러야 할 경기 수도 줄었고, 2차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이제 시작이지만, 매우 긍정적인 출발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서도 평가를 덧붙였다. 그는 "오늘은 많은 슈팅과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마무리 효율은 다소 부족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요소가 정말 많았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칼라피오리가 출전했고, 하베르츠가 전반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금 우리의 위치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다음 상대가 다음 도전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다음 라운드에 오르기 위해 상대보다 더 나은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19:41
[OSEN=노진주 기자] 수원FC가 중원을 강화했다. 수원FC는 29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 엔히키 프리조(등록명 프리조)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브라질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프리조는 톰벤시 FC와 코리치바 FC를 거쳐 2025시즌 그레미우 노보리존치누에서 활약했다. 프리조는 템포 조절과 볼 운반, 전진 패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 흐름을 이끄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팀이 주도권을 쥐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상황에 따라 중앙과 측면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정확한 왼발 킥 능력 역시 프리조의 강점이다. 다양한 전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박건하 감독 체제에서 다양한 전개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프리조는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 정말 기쁘고 큰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다”며 “매일 최선을 다해 이 엠블럼의 가치를 지키고, 수원FC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8. 19:25
[OSEN=강필주 기자] 압도적 대승을 거둔 리버풀이었지만 아르네 슬롯(48) 감독이 전임 위르겐 클롭(59) 감독의 성과를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카라바흐를 6-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3위로, 16강 토너먼트 직행권을 따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8)의 멀티골과 플로리안 비르츠(23), 모하메드 살라(34), 위고 에키티케(24), 페데리코 키에사(29)의 화력쇼로 승리한 리버풀이었으나 경기 후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슬롯 감독의 '입'으로 향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으로 경질 압박을 받고 있던 슬롯 감독이 자신의 성과를 방어하고 과시하기 위해 클롭의 '암흑기'를 소환했기 때문이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불과 2년 전만 해도 유로파리그에서 뛰었고 아탈란타에 지며 8강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 성적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반면 그는 "이제 2년 연속 16강에 올랐고 더 높은 곳을 갈구하고 있다"며 "몇몇 부상자로 고전하는 시즌임에도 다시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자신의 업적을 치켜세웠다. 슬롯 감독의 이 발언은 리버풀 팬들의 역린을 건드렸다. 클롭 감독의 고별 시즌 중 가장 뼈아픈 실책이었던 아탈란타전을 굳이 언급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모습이 '무례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슬롯 감독의 설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주에는 "리버풀은 지난 30년 동안 리그 우승을 두 번밖에 못 했다"라고 말해 구단의 위상을 깎아내린 바 있다. 또 카라바흐전을 앞두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면서 탈락, 일정이 여유로웠던 덕분"이라는 황당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46)는 "팬들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발언이다. 당시 리버풀은 리그에서 승점 15점 차로 앞서고 있었다. 탈락이 도움이 됐다는 말은 팬들의 열정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슬롯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8. 19:14
[OSEN=정승우 기자]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과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 같은 소리를 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SL 벤피카에 2-4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상위권을 지킬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레알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흔들리다 자멸했다. 내용은 참담했다. 중원은 압박에 무너졌고 수비는 간격을 잃었다. 전반 기대 득점(xG)부터 레알 0.35, 벤피카 2.42. 수치가 모든 걸 설명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과 추격골은 흐름과 무관한 개인 능력의 산물이었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오히려 집중력은 더 떨어졌다. 막판에는 라울 아센시오와 호드리구가 연속 퇴장당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상대 골키퍼 트루빈에게 헤더 실점까지 허용했다. 레알의 붕괴를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결과는 2-4 패배. 레알은 리그 페이즈 9위로 밀리며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단순한 패배가 아니다. 경기력, 태도, 판단 모두 무너진 밤이었다. 이름값만 남고 내용은 사라진, 충격적인 완패였다. 경기 종료 후 '모비 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한 알바로 아르벨로아(44) 레알 감독은 "완전히 밀렸다. 한두 가지가 아니라 정말 많은 부분에서 그들이 더 나았다. 우리는 우리가 보여줘야 할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득점을 기록한 음바페 역시 "벤피카가 더 나았다. 우리 경기력에는 일관성이 부족했고, 그 부분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19:01
[OSEN=정승우 기자] 이창민(32)이 2026시즌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남태희(34), 정운(36), 김륜성(23)은 부주장을 맡는다. 이창민은 제주SK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16년 제주SK에 입단한 이창민은 제주SK 유니폼을 입고 무려 237경기를 소화했다.(K리그1 211경기 24골 22도움, K리그2 24경기 4골 2도움, 플레이오프 2경기) 이는 제주SK 소속 현역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이다. 이창민의 또 다른 가치는 기록지에서 드러나지 않는 리더십이다. 이창민은 그동안 제주SK에서 3차례 주장 완장(2020, 2021, 2025)을 차면서 남다른 리더십을 선보였으며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이창민의 리더십을 높게 샀고, 2시즌 연속 이창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이창민은 "주장직을 놓고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줬다. 잡념을 버리고 팀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도움이 될지만 생각하겠다. 제주SK의 주장이 주는 무게감이 달라지지 않도록 항상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주장은 남태희, 정운, 김륜성으로 결정됐다. 남태희와 정운은 시간을 거스르는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서 라커룸에서 주장 이창민을 도우는 '보이스 리더'까지 도맡을 수 있다. 김륜성은 연고지 제주 출신 '로컬 보이'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 선후배간의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주SK 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18:46
[OSEN=정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의 SL벤피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내용, 흐름, 결과까지 모두 벤피카의 밤이었다. SL 벤피카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2로 제압했다. 탈락 위기에 몰려 있던 벤피카는 이 승리로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벤피카 쪽으로 흘렀다.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레알을 몰아붙였고, 전반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레알의 선제골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벤피카의 우세는 이어졌다.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레알의 추격을 차분하게 받아냈다. 경기 막판에는 라울 아센시오, 호드리구의 연속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고, 종료 직전에는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이 직접 골문 앞까지 올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결과는 4-2. 벤피카는 레알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유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레알은 벤피카의 압박과 속도에 끝내 대응하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조세 무리뉴(63) 벤피카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무리뉴는 "막판에 이기거나 지는 경험은 나도 여러 번 해봤다"라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는 "다만 이번처럼 우리가 이기고 있는데도 그게 충분하지 않은 상황은 또 다르다. 이기고 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결국 무언가를 바꾸고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마지막에 스코어가 3-3이 됐더라도 우리는 탈락이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이번 승리는 역사적이고 중요한 승리다. 특히 명예와 위상 측면에서 더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골키퍼 트루빈의 골 장면에 대해서는 "2-1이 충분한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어떤 신호도 없었다. 프라뇨 이바노비치와 안토니우 실바를 투입해 승리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그걸로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고, 더 이상 교체 카드가 없어서 니코(오타멘디)를 최전방으로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킥 상황에서는 트루빈까지 박스 안으로 올렸다. 목표의 '끝'은 계산하지 않고, 당장의 승리에만 집중했다. 승리는 언제나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트루빈이)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몇 주 전 포르투 원정에서도 우리가 지고 있던 상황에서 마지막 순간 그가 올라갔고, 거의 득점할 뻔했다. 큰 체격의 선수가 이런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크로스의 질이다. 공이 제대로 가야 한다. 그럼에도 정말 놀라운 골이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는 "만약 우리가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고도 탈락할 수는 있다. 그래도 우리는 이겨야 했다. 그게 우리의 태도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런 방식으로 이기고 탈락하더라도 나는 만족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18:38
[OSEN=강필주 기자] 끝난 줄 알았던 앤디 로버트슨(32, 리버풀)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 것일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에버튼과 아스톤 빌라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키스 와이니스(69)의 발언을 인용,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 마감 전 리버풀 왼쪽 풀백 로버트슨 영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53) 감독 체제에서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데스티니 우도기(24)의 잦은 부상과 벤 데이비스(33), 페드로 포로(27)의 전력 이탈로 풀백 라인이 붕괴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로버트슨은 토트넘에 최적의 카드다. 2017년 리버풀 합류 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우승 DNA'를 갖춘 로버트슨은 특히 LAFC로 떠난 손흥민(34)의 빈자리를 메울 '리더'로도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로버트슨은 이날 홈 구장에서 가진 카라바흐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평소 로버트슨 대신 여름에 영입한 헝가리 출신 밀로시 케르케즈(23)를 중용하고 있다. 때문에 로버트슨의 리그 선발 경기는 14경기 중 4경기에 머물고 있다. 로버트슨은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토트넘이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하지만 슬롯 감독은 백업 자원인 코스타스 치미카스(30)가 AS 로마로 임대된 상태라 로버트슨을 쉽게 내줄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성사될 것 같았던 로버트슨의 토트넘행이 멈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와이니스는 "이적설이 엇갈리고 있지만 결국 성사될 것으로 본다"면서 "로버트슨은 스코틀랜드의 월드컵 해를 맞아 정기적으로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며 "프랭크 감독에게 필요한 드레싱룸의 경험과 인성을 로버트슨이 갖췄다"고 분석했다. 결국 관건은 리버풀의 결단이다. 와이너스는 "리버풀이 그를 보내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대체자를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대체자 영입 여부에 따라 이적이 결정될 것이며, 로버트슨 본인의 의지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니스는 "그래서 대체자 확보 여부에 따라 이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면서 "나는 로버트슨이 이적을 원하고 있고, 그것이 그 자신과 스코틀랜드 대표팀, 그리고 토마스 프랑크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영입은 토트넘 내부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데 정확히 필요한 카드"라며 "개인적으로는 성사되길 바라고, 실제로 성사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8. 18:36
[OSEN=정승우 기자] "우리가 어떤 팀인지를 알려주는 결과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PSV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PSV 에인트호번과 맞붙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승점 21점(7승 1패)으로 리그 페이즈 2위를 지키며 16강에 직행했다. 전반은 PSV의 흐름이었다. 강한 압박 속에 이반 페리시치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요나스 우르비히의 선방에 막혔다. 바이에른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공격의 날카로움은 부족했다. 균형은 후반에 깨졌다. 후반 중반 역습 상황에서 레나르트 칼의 힐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PSV는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중거리포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바이에른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9분 루이스 디아스의 연결을 받은 해리 케인이 침착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넣었다. 교체로 들어온 에이스의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추가시간에는 마우로 주니오르가 퇴장당하며 PSV의 추격 의지도 꺾였다. 결국 바이에른은 2-1 승리로 리그 페이즈를 마무리하며 안정적으로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해리 케인은 "8경기 중 7승이라는 성적은 우리 팀이 어떤 팀인지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대진이 가장 어려웠다고 느낀다. PSG 원정, 아스날 원정, 첼시와의 홈 경기, 그리고 오늘 같은 원정까지 정말 쉽지 않은 경기들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해야 했고, 그걸 잘 해냈다.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케인은 또 "상대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그래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두 해냈다. 주말 경기 패배 이후라 반등이 더욱 중요했는데, 잘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훈련 방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서로를 밀어붙이고 있고 경쟁 수준이 굉장히 높다. 어린 선수들도 투입되면 팀에 들어오기 위해 모든 걸 보여주려 한다. 무시알라의 복귀도 반갑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온 잭슨, 그리고 알폰소 데이비스가 다시 뛰는 것도 팀에 큰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