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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메시: 전설들의 격돌" MLS도 대흥분! '77000석' 대형 경기장서 꿈의 맞대결 열린다..."블록버스터급 매치 온다"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4, LAFC)과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미국에서도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이 때문에 경기 장소도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77000석 규모의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정해졌다. 커리어를 통틀어 딱 두 번 적으로 만났던 둘은 각각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났던 2018-2019시즌 이후 8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은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LAFC가 이긴다면 손흥민의 맞대결 첫 승리가 된다. MLS 사무국도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경기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록버스터급 매치가 펼쳐진다. LAFC가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맞이한다"라며 "스포트라이트는 메시와 손흥민에게 집중될 것이다.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선수, 그리고 MVP 유력 후보들이 MLS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또한 MLS는 "전설들의 격돌"이라며 "두 슈퍼스타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구해낸 경험이 있다. 어느 전설이 더 뛰어난 경기를 펼치느냐가 개막 주말 승점 3점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라며 손흥민과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의 영향력도 주목받았다. MLS는 '손흥민 vs 메시'로 직접 비교하며 "손흥민의 가치는 단순히 분위기나 공격 포인트에만 있지 않다. 동료들이 플레이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섬세한 움직임, 수비 위치 선정, 후방의 부담을 덜어주는 영리한 터치와 볼 소유 능력 같은 작은 요소들이 팀에 큰 차이를 만든다"라고 강조했다. 존 토링턴 LAFC 공동 사장이자 단장 역시 "쏘니의 인기도 물론 대단하다. 하지만 내가 본 가장 큰 차이점은 선수단과 스태프 내에서 보여주는 그의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그 정도의 인기를 지닌 스타이면서도 겸손함과 품위를 갖춘 모습은 정말 드물다. 그가 선수단에 끼친 영향과 앞으로 이어질 그 효과를 지켜보는 게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모았던 메시는 출전이 점쳐진다. 그는 지난 7일 바르셀로나 SC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근육 염좌가 생겨 교체됐다. 이후 출전에도 한동안 빠졌다. 이에 따라 LAFC와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보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메시는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했고, LA 원정길에도 동행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나란히 메시가 LAFC를 상대로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MLS 역시 메시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MLS는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그를 인터 마이애미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손흥민 역시 LAFC의 예상 선발 명단에 들었다.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MLS, LAFC, 인터 마이애미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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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정정용 전북 감독, "과정 잘 쌓으면 결과는 따라와...승부 놓칠 수 없다" [전주톡톡]

[OSEN=전주, 정승우 기자] 20년 만에 부활한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첫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은 시즌 첫 우승컵이 걸린 단판 승부를 앞두고 "오늘 경기는 올 시즌 우리가 가져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판 승부를 통해 정정용 감독 체제 첫 공식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와 코리아컵을 모두 석권한 전북은 모따, 김승섭 등 새로운 자원 합류와 함께 조직력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상대 대전은 빠른 전환과 측면 파괴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정 감독 역시 속도와 조직력을 경계 대상으로 언급했다. 이번 슈퍼컵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이어지는 단판 경기로, 전북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정정용 전북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가 시즌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생각한다. 빌드업을 만들어가는 단계"라며 "작년에 잘했던 기반 위에 공격적인 부분을 더해 우리가 원하는 원리를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단판 승부이자 우승 트로피가 걸린 경기라는 점에서 결과에 대한 부담도 존재한다. 정 감독은 "팬들은 당연히 결과를 원하고 저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 과정이 잘 쌓이면 자연스럽게 결과도 따라온다고 본다"라며 "지금은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만 승부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박진섭의 공백에 대한 질문에는 전술적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박진섭이 있었다면 홀딩 미드필더 역할로 다른 미드필더들의 공격 부담을 덜어줬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역할을 나눠 가져야 한다. 오베르단은 수비형 자원이라기보다는 공간이 열리면 공격적으로 나가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포지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정 감독은 "영입된 선수들 가운데는 저와 함께했던 선수들도 있고 이 리그에서 계속 봐왔던 자원들이다. 특별히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라며 "우리 팀 색깔을 낼 수 있는 구조는 갖춰졌다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하는 이승우의 활용법에도 관심이 쏠렸다. 정 감독은 "이승우는 어릴 때부터 지켜본 선수다. 스타성과 능력치를 모두 갖춘 자원"이라며 "지난 시즌에도 교체 카드로 좋은 역할을 해줬다. 상황에 맞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톱 자원 모따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타깃 역할로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김천에 있을 때 엄청 먹혔다. 한 골만 터지면 자신감이 붙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골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환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한 배경도 설명했다. 정 감독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기일수록 책임감과 리더십이 중요하다. 충분히 팀을 잘 이끌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라며 "그동안 보여준 모습에서도 리더다운 면모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상대 팀 평가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대전은 조직력이 좋고 지난해 기반 위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팀이다. 측면에서의 파괴력도 있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수비적으로만 나설 생각은 없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모따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김승섭-김진규-이동준이 공격 2선에서 돕는다. 맹성웅-오베르단이 중원을 채우고 김태현-박지수-김영빈-김태환이 포백을 꾸린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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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전북 상대하는 대전 황선홍 감독, "2등은 필요 없어...승리 위해 방법 안 가릴 것" [전주톡톡]

[OSEN=전주, 정승우 기자]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현대를 상대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은 시즌 첫 우승 트로피가 걸린 단판 승부를 앞두고 "2등은 필요 없다"라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2006년 이후 처음 부활한 대회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이 더블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도전자 입장에 선다. 대전은 엄원상, 루빅손 영입과 함께 주민규까지 더해 공격 속도와 전환 능력을 강화했고, 조직적인 균형을 앞세워 새로운 흐름을 노리고 있다. 단판 승부라는 특성상 흐름을 먼저 잡는 팀이 유리한 가운데, 대전이 개막 전 트로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경기에 앞서 만난 황선홍 대전 감독은 이번 대회 의미와 팀 상황,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향한 시선을 솔직하게 밝혔다.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 대해 그는 "부담은 항상 있는 것"이라며 "지난해 2등을 해봤는데 2등은 필요 없는 것 같다. 한 팀은 울게 되는데 그 팀이 우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치르는 단판 승부라는 점도 변수다. 황 감독은 "팀적으로 얼마나 냉정함을 유지하느냐가 퀄리티가 될 수 있다. 단판 승부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쇼케이스 성격이 강해 전력을 감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기기 위해서는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 숨길 상황이 아니고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상대인 전북 현대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그는 "감독과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지만 저력과 퀄리티가 있다. 홈 경기인 만큼 만만한 경기는 아닐 것"이라며 "우리는 도전자 입장에서 겸손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야 팀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황 감독은 "연습경기와 정식 경기는 차이가 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을 믿고 있다"라며 "냉정함만 유지한다면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경기 벤치에서 시작하는 디오고의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후반 상황을 보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가 갖는 상징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승 여부를 떠나 이런 부담감을 소화하지 못하면 우승권에 갈 수 없다. 압박 속에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 무대"라며 "선수들과 함께 이런 상황을 견뎌내야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교체 명단을 7명만 꾸린 배경도 언급했다. 황 감독은 "22세 자원들의 성장 격차를 고려해 임대를 보내며 스쿼드를 슬림화했다. 인원이 부족해 걱정도 있지만 여러 대회를 치러야 하는 만큼 해나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시즌 전북의 변화에 대해 "지난해에는 수비를 강하게 하고 공격 전개를 단순하게 했다면, 이번에는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더 지향할 것 같다"라며 경기 양상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주민규-마사가 공격을 이끌고 루빅손-이순민-김봉수-엄원상이 중원을 채운다. 이명재-안톤-김민덕-김문환이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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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PL 잔류? 100%" 투도르 임시 감독, 시작부터 호언장담..."강등 싸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OSEN=고성환 기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임시 감독이 부임 후 첫 기자회견부터 호언장담을 날렸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로 16위, 아스날은 승점 58로 1위에 올라 있다. 투도르 감독의 데뷔전이 될 무대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는 성공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8무 11패에 그치며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까지 추락했기 때문.  결국 토트넘은 최근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을 임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토트넘 보드진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정식 감독을 찾아나서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대표팀을 지휘 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최근 마르세유와 계약을 해지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단 눈앞에 닥친 강등 위기부터 벗어나야 하는 토트넘. 하지만 상황은 좋지 못하다. 일단 투도르 감독은 첫 경기부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다가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을 맞닥뜨리게 됐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부상 병동 그 자체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은 아직도 복귀하지 못했고, 여기에 벤 데이비스와 데스티니 우도기,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 페드로 포로, 케빈 단소까지 모두 뛸 수 없다.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마저 퇴장 징계로 출전 불가다. 그럼에도 투도르 감독은 "10명이 넘게 부상을 당했다. 매우 드물고 매우 특별한 상황이다. 우리는 13명으로 훈련했다. 환상적이진 않지만, 일요일에 원하는 목표를 얻기엔 충분하다. 물론 더비의 중요성도 이해하고 있다. 모두가 우리에게 승점 3점을 기대한다. 그걸 알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그는 "첫 번째 훈련에서 내 목표는 '팀'이 되는 거였다. 우리가 정말 올바른 싸움 방식을 가진 팀이 된다는 것, 함께 싸우고 뛰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추기 위해 고통받고자 하는 팀이 되었다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축구 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멘탈리티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투도르 감독은 강등권 싸움에도 신경 쓰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건 중요하지 않다"라며 "우리는 모든 순위를 위해 싸운다. 강등이든, 1위든, 유럽 대항전이든.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일주일 동안 무엇을 하느냐다. 일요일에 어떻게 하느냐가 곧 당신의 순위를 만든다. 순위는 그 결과일 뿐"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투도르 감독은 "강등을 생각하거나 '우리는 이것을 위해 싸운다'고 말하는 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목표들은 멀리 있다. 나는 그것에 중요성을 두지 않는다. 결과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오늘 훈련을 믿는다. 선수들이 생각해야 할 건 그것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던졌다. 투도르 감독은 응원을 부탁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자신이 있는지 묻는 말에 "자신하냐고? 100퍼센트다. 100퍼센트"라고 힘줘 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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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이민자 식민지" 구단주 망언에.. 캐릭 감독, "맨유는 다양성 존중, 내 영역 아니다" 선긋기

[OSEN=강필주 기자]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임시 감독이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74) 경의 '이민자 비하' 발언에 대해 조심스러우면서도 분명한 태도를 보였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릭 감독이 랫클리프 구단주의 발언과 관련된 질문에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 이네오스(ENOS) 창업자인 랫클리프 경은 영국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영국은 이민자들에 의해 식민지화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랫클리프 경은 "나의 언어 선택이 일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한다. 언어 선택에 실수가 있었다"며 사과했으나, 다국적 선수들로 구성된 맨유 스쿼드의 특성상 구단 안팎의 공분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파문으로 인해 맨유는 새로운 트레이닝 키트 파트너십 유치 등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상업적 계약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캐릭 감독은 이런 상황에 대해 "랫클리프 경이 성명을 발표했고 구단도 입장을 냈다"며 "내가 거기에 더 보탤 말은 없다"며 직접적인 비판은 피했다. 하지만 캐릭 감독은 "나는 이 클럽에 수년 동안 있었고,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과 그에 따른 책임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스태프, 팬으로서 우리는 클럽의 환경과 문화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평등과 다양성,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은 우리가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 세계를 다녀보며 이 클럽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인지 확인했다. 우리는 그 책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 팀은 매우 강하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항상 소통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사기도 좋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캐릭 감독은 "우리는 심호흡을 하고 돌아와 다음 단계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돕기 위해 여기 있다. 이 클럽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이것이 글로벌하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모든 배경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랫클리프 경의 발언이 인종 및 민족 혐오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면밀히 검토 중이다. 영국 총리와 맨체스터 시장에 이어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감독까지 비판 대열에 가세한 만큼 랫클리프 경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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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 韓 축구 대형 악재 피했다, 백승호 미친 투혼! 월드컵 위해 수술도 포기..."어깨 탈구 재활→3주 후 복귀 계획"

[OSEN=고성환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9, 버밍엄 시티)가 어깨 수술을 미루고 재활에 나섰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로서도 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다. 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라이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백승호는 어깨 부상 진단 후 '이타적인' 결정을 내렸다.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그는 수술을 미루고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위해 계속 뛰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백승호는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앞으로 3주간 더 결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는 수술을 받지 않기로 했다"라며 "백승호는 이번 주 전문의를 만나 진찰받고, 최선의 치료 계획을 세웠다. 그는 버밍엄의 이번 시즌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지난 11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그는 경기 초반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다가 팔을 잘못 짚었고, 어깨에 충격이 가고 말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백승호는 의료진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백승호가 어깨를 다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약 3달 전 미들즈브러 원정 경기에서도 어깨가 탈구된 전력이 있다. 그리고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비슷한 부상이 생긴 만큼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백승호는 수술을 피하는 결단을 내렸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백승호가 전문의 진료를 받았다. 현재 계획으로는 아마 3주 정도 더 회복하면 다시 경기에 출전하거나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런 방향으로 결정이 내려졌다. 우리는 어떤 경기에서도 그를 잃고 싶지 않지만, 이게 우리 팀과 그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는 바로 버밍엄과 한국 대표팀 둘 다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기 때문. 버밍엄 라이브는 "버밍엄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위 더비 카운티에 승점 2점 뒤지고 있기에 백승호가 시즌 막판 결장한다면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도 마찬가지다. 안 그래도 박용우에 이어 원두재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3선 자원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여기서 백승호까지 수술대에 오른다면 치명적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수술을 받을 시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 결국 백승호는 우선 재활에 집중하기로 했다. 데이비스 감독은 "지금은 수술을 받지 않는 게 계획이다. 백승호도 그렇게 선택했다"라며 "하지만 언젠가는 수술이 필요한 시점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백승호는 매우 의연하고 이타적인 선수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국내 리그에서도 국제 무대에서도 중요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는 그런 접근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우리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거다. 그러나 어깨 탈구 같은 부상은 결국엔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백승호가 수술을 미루는 결단을 내리면서 홍명보 감독으로선 그나마 한숨 돌리게 됐다. 옌스 카스트로프와 권혁규가 대표팀에서 자리 잡지 못한 가운데 또 한 명의 미드필더를 잃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 백승호가 남은 4개월여 동안 몸관리에 신경 쓰며 부상을 재발하는 게 중요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버밍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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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초도 아스날 이야기는 안 했다, 영원 같은 시간 남았어" 맨시티 감독, 오직 "뉴캐슬! 뉴캐슬!"

[OSEN=강필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55)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감독이 아스날의 최근 부진과 우승 경쟁 구도에 대해 특유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스날과의 리그 우승 경쟁에 대해 애써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리그 2위 맨시티(승점 53)는 선두 아스날(승점 58)에 승점 5가 뒤진 상황이다. 하지만 아스날이 지난 19일 최하위 울버햄튼과 2-2로 비기면서 결정적인 추격 기회를 잡았다. 만약 맨시티가 22일 뉴캐슬을 꺾는다면 승점 차는 단 2점까지 좁혀질 수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날이 미끄러진 것이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조금도 관심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12경기나 남았다. 12경기는 정말 많은 숫자다. 내 유일한 걱정거리는 뉴캐슬전"이라며 오는 23일 맞붙을 뉴캐슬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스날과 맞붙을 리그컵 결승전은 그때 가서 걱정할 일이다. 지금은 뉴캐슬, 그 다음은 휴식, 그리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이다. 항상 그래왔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오는 3월 23일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에서 아스날과 맞대결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뼈 있는 농담도 던졌다. 그는 "기자로서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오직 뉴캐슬뿐이다"라고 못 박았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날이 울버햄튼전에서 이기지 못한 것과 관련해 선수단과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단 1초도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뉴캐슬, 뉴캐슬, 뉴캐슬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 "순위나 우리의 위치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다"면서 "12경기가 남은 시점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건 영겁의 시간과도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시즌 후반기 강한 면모를 보이는 점에 대해 "우리 선수단의 70%가 새로운 선수들이다. 이런 상황을 겪어본 경험이 부족하다"면서 "진정한 경험이란 내일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그게 전부"라고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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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레전드' 독도남 박종우, 부산 개막전서 은퇴식 개최...팬들과 직접 인사 나눈다

[OSEN=고성환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구단 출신 레전드 박종우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은퇴식은 오는 3월 2일 16시 30분에 열리는 2026시즌 홈 개막경기인 성남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프로 무대의 첫 발을 뗀 박종우 선수는 누구보다 뜨거운 투지와 헌신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부산 축구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유의 강인한 플레이와 팀을 위한 헌신은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은퇴식은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에 초점을 맞춘다. 선수 박종우의 또 다른 출발과, 승격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부산아이파크의 도전이 맞물리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구단은 박종우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그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경기 전 사전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박종우 레전드 사인회가 열리며, 은퇴식을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새 시즌을 맞이하는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그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과 함께 은퇴식 행사가 진행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은퇴식이 열리는 3월 2일은 부산아이파크의 2026시즌 홈 개막전이다. 승격을 향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부산 축구의 한 시대를 함께했던 레전드의 새로운 출발은 팀과 팬 모두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  구단 관계자는 “박종우 선수는 부산 축구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그의 헌신과 열정은 부산아이파크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승격을 향한 중요한 시즌의 시작점에서, 레전드의 새로운 출발을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부산아이파크는 3월 2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시즌 승격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에 나선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하는 박종우의 새로운 시작, 그리고 부산아이파크의 새로운 도전이 하나로 맞물리며 구덕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개막전 티켓은 사전 예매는 02월 24일, 일반 예매는 02월 26일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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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결정할 수 있어" 메날두 위협했던 네이마르, 은퇴 암시

[OSEN=정승우 기자] 네이마르(34)가 2026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며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예고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인터뷰를 통해 향후 거취와 은퇴 가능성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26년이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해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며 월드컵을 감정적인 마지막 무대로 삼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라질에서 천재 공격수로 이름을 알린 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친 네이마르는 이달 초 34번째 생일을 맞으며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최근 몇 년간 발목과 무릎,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든 점도 향후 계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2024년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고 현재 계약은 2026년까지다.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12월이 오면 은퇴를 결심할 수도 있다. 나는 해마다 상황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라며 "올해는 산투스와 브라질 대표팀, 그리고 나 자신에게 모두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의 월드컵 명단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대표팀 사령탑은 그의 발탁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경기 출전에 있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이유도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100%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일부 경기에선 스스로 속도를 조절했다"라며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 이야기하지만 나는 매일 몸 상태와 싸워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통증 없이, 두려움 없이 돌아오고 싶었다. 조금씩 리듬을 되찾고 있고 결국 100%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 동료였던 필리페 쿠티뉴가 바스쿠 다 가마를 떠난 배경도 함께 조명됐다. 쿠티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 있었다"라며 팀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하면서도 잠시 물러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구단과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지금은 한 발 물러나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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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우승 경쟁에도 "우리는 정확히 원하는 위치"...아르테타, 비판 속에서도 자신감

[OSEN=정승우 기자] 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이 최근 비판 여론 속에서도 아스날의 현재 위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과의 무승부 이후 쏟아진 시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정확히 우리가 원했던 위치에 있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지난 20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였고, 일부에선 우승 경쟁에서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됐다. 현재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세 시즌 연속 리그 준우승에 머문 아스날을 향해 이른바 '결정적 순간에 무너진다'는 평가도 이어졌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시선은 달랐다. 그는 "사람마다 각자의 의견이 있다. 우리는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지금이 아름답다"라며 "모든 대회에서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리그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FA컵 5라운드 진입,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주말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을 꺾을 경우 승점 차가 더 좁혀질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일정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울버햄튼전 결과에서 느낀 아쉬움과 더비의 긴장감을 경기력으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첫 반응은 아픔이지만 이후에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결국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버햄튼 구단이 소셜 미디어 영상을 통해 경기 내용을 조롱했다는 질문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는 누가 무엇을 올렸는지보다 경기 전 로브 에드워즈 감독이 우리를 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말해준 부분에 더 관심이 있다"라며 "나는 그런 것들은 읽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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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강등권 경쟁' 투도르 체제 본격 시동...토트넘, 코칭스태프 대대적 개편 공식화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 출범과 함께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1군 코칭스태프에 세 명의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 브루노 살토르가 수석 코치로 합류하며, 토미슬라브 로기치는 골키퍼 코치, 리카르도 라그나치는 피지컬 코치로 합류한다. 브루노 살토르는 스페인 엘 마스노 출신으로 선수 시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7시즌 동안 235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 은퇴 이후 브라이튼 코치진에 합류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첼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도 코치로 활동했다. 골키퍼 코치로 합류한 로기치는 하이두크 스플리트, 샤흐타르 도네츠크, 제니트, 클럽 브뤼헤 등 유럽 여러 구단에서 경험을 쌓았고 라치오와 유벤투스에서 투도르 감독과 함께 일한 이력이 있다. 피지컬 코치 라그나치 역시 칼리아리, 볼로냐, 엘라스 베로나, 레체, 엠폴리 등 이탈리아 무대를 거쳤으며 최근에는 유벤투스에서 투도르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세 코치는 기존의 안드레아스 게오르손 수석 코치, 카메론 캠벨 개인 기량 코치, 파비안 오테 골키퍼 코치와 함께 1군 스태프를 구성한다. 지난여름 아카데미에서 승격된 스튜어트 루이스와 딘 브릴도 지원 역할을 이어간다. 구단은 동시에 저스틴 코크레인 수석 코치, 욘 헤이팅아 수석 코치, 크리스 하슬람 퍼포먼스 책임자 겸 코치의 팀 이탈도 발표했다. 토트넘은 세 인물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날의 행운을 기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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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개막전 빅뱅…손흥민 vs 메시, MVP 판도 가를 첫 충돌

[OSEN=이인환 기자] 신들의 개막전,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정면으로 충돌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시즌 전망 패널 토론을 통해 메시의 MVP 3연패 가능성을 점쳤다. 다수 전문가들은 여전히 메시를 1순위 후보로 꼽았다. 헨리 부쉬넬은 “메시의 MVP 수상을 의심하는 건 무리”라고 단언했다. 폴 테노리오는 출전 시간을 조절하더라도 경기당 1.6개의 공격 포인트 페이스라면 25경기만 뛰어도 40개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 메시가 보여준 영향력은 리그 우승과 MVP로 증명됐다. 그러나 판을 흔들 이름으로 손흥민이 거론됐다. 톰 보거트와 펠리페 카르데나스는 손흥민을 메시의 유일한 대항마로 지목했다. 카르데나스는 “득점력과 스타성에서 메시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중반 합류 후 13경기 12골을 터뜨리며 MLS 적응을 끝냈다. 정규시즌 10경기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 3골 1도움. 표본은 적었지만 임팩트는 컸다. 올 시즌은 출발선이 다르다. 손흥민은 개막부터 LAFC 공격을 이끈다. 보거트는 “상대적인 고령의 메시가 체력 안배에 들어갈 경우 손흥민이 득점과 도움 모두 리그 톱3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름 월드컵 일정 역시 변수다. 메시가 관리에 집중하는 사이, 손흥민이 팀 성적까지 견인한다면 MVP 표심은 요동칠 수 있다. 맞대결은 곧 현실이 된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22일 오전 11시 30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 MLS 개막전을 치른다. 7만7000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 시즌 초반 최대 이벤트다. 이 경기를 앞두고 폼도 대비된다. 손흥민은 북중미 원정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데니스 부앙가와의 ‘흥부 듀오’도 여전하다. 반면 메시의 햄스트링 회복 상태는 변수다. 출전 여부에 따라 초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결국 관건은 한 시즌의 밀도다. 메시의 지배력이 이어질지, 손흥민이 왕좌에 균열을 낼지. MLS의 시계가 두 슈퍼스타를 중심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0. 14:45

'정정용 데뷔전' 전북 vs '도전자' 대전...20년 만에 돌아온 슈퍼컵, 새 시즌 문 연다 [오!쎈 프리뷰]

[OSEN=정승우 기자] 20년 만에 부활한 단판 승부가 새 시즌의 문을 연다. 더블 챔피언 전북현대와 창단 이후 최고의 흐름을 이어온 대전하나시티즌이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정면 충돌한다. 전북과 대전은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슈퍼컵은 2006년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로, 직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시즌 첫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2025시즌 리그와 코리아컵을 모두 들어 올린 전북이 출전 자격을 얻었고, 준우승팀 대전이 도전자로 나선다. 이번 경기는 정정용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전북의 첫 공식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 감독은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우승 여부보다 우리가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팀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이라며 방향성과 조직력을 강조했다. 데뷔전에 대한 부담보다는 전북다운 축구의 출발점에 초점을 맞춘 발언이었다. 그는 현재 팀 완성도에 대해 "아직 완성됐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선수들이 요구한 전술을 경기력으로 옮기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더블 우승으로 명가의 위상을 되찾았고, 올겨울에도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모따와 김승섭 등 새 얼굴이 합류했고, 김천 시절 정정용 감독과 함께했던 선수들이 다시 결집하며 전술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정 감독은 특정 스타를 강조하기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 자원들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맞서는 대전은 도전자라는 표현 속에 분명한 야심을 담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리그 우승은 아니지만 트로피를 놓고 치르는 경기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대회"라며 "개막 전 우승으로 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둔 대전은 엄원상, 루빅손, 조성권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황 감독은 "기술적으로 균형 잡힌 단단한 팀을 보여주고 싶다"며 실리와 조직력을 동시에 강조했다. 양 팀의 구도는 흥미롭게 엇갈린다. 팀 간 역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21승 19무 14패로 앞서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3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감독 간 흐름은 다르다. 황선홍 감독은 정정용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3승 2무 1패로 강세를 보여 팀 전적과 지도자 간 전적이 교차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관전 포인트는 또 있다. 대전은 루빅손과 엄원상이 합류하면서 주민규와 함께 2024시즌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던 공격 조합이 다시 모였다. 빠른 전환과 측면 파괴력은 전북이 가장 경계하는 요소다. 정 감독 역시 "대전은 조직력이 좋고 전환 상황에서 속도와 파괴력이 있다"라며 철저한 대비를 예고했다. 반대로 전북은 경험과 위닝 멘탈리티를 앞세운다. 황 감독은 "중요한 순간 기회를 잘 살리는 팀이고 양 측면의 스피드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슈퍼컵은 경기 외적인 요소도 풍성하다. 20년 만의 부활을 기념해 이동국과 김은중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며, 프리뷰쇼에서는 전술 분석과 레전드 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양동석 캐스터와 황덕연 해설위원은 '백 투 더 2006' 콘셉트의 뉴트로 오프닝을 준비했고, 배혜지 아나운서와 이근호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프리뷰쇼에서는 양 팀 라커룸 밀착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단판 승부라는 특성도 변수다. 정규시간 90분 내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우승팀에는 2억 원,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전북은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 하고, 대전은 도약의 발판을 만들려 한다. 전통의 강자와 새 시대를 꿈꾸는 도전자가 맞붙는 이번 슈퍼컵은 단순한 프리시즌 이벤트가 아닌, 2026시즌 K리그 판도의 첫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어느 팀이 20년 만에 돌아온 트로피의 첫 주인공이 될지 시선이 전주로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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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확률 3.36%에도 커진 위기감…토트넘, 빅6 지위 흔들리는 상황서 한숨

[OSEN=이인환 기자] 숫자는 낮다. 3.36%. 그래도 ‘빅6’로 묶이던 토트넘이 이제는 생존을 전제로 한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됐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떨어질 경우 발생할 연쇄 효과를 구조적으로 짚었다. 8경기 연속 무승, 강등권과 촘촘해진 승점 간격. 데이터 모델은 생존을 가리키지만, 흐름은 낙관을 허락하지 않는다. 구단이 이고르 투도르를 임시 사령탑으로 호출한 선택 역시 위기 인식의 결과다. 과거 세리에A에서 잔류 경쟁을 수습했던 이력을 감안하면, 지금의 상황을 단순한 부진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강등이 현실이 될 경우 가장 먼저 흔들리는 건 선수단이다. 기예르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이어지는 수비 축은 2부 리그에 머물 가능성이 낮다. 중원의 코너 갤러거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최고 무대를 선호할 자원이다. 공격진도 마찬가지다. 도미닉 솔란케, 모하메드 쿠두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사비 시몬스, 히샬리송. 전성기 선수들이 챔피언십에서 시간을 보낼 이유는 제한적이다. 강등은 곧 스쿼드의 구조적 해체를 뜻한다. 재정 충격은 더 구체적이다. 토트넘은 최근 시즌 약 6억7260만 유로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구단이다. 당장 생존이 위태로운 구조는 아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이탈은 직접 타격이다. 2025-29년 국내 중계권 규모만 67억 파운드에 달한다. EFL 계약은 그에 한참 못 미친다. 스폰서십도 변수다. 연 4000만 파운드 규모로 알려진 AIA 계약은 강등 시 재협상 압박이 불가피하다. 노출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시즌권 가격 인하 요구 역시 뒤따를 수밖에 없다. 이 지점에서 ‘빅6’의 의미가 흔들린다. ‘스포츠 바이블’은 “얼마나 부진해야 더 이상 빅6가 아닌가”라는 팬들의 질문을 전했다. 2024-2025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했고, 이번 시즌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 챔피언스리그 경쟁은 물론 유럽 대항전 진입조차 멀어졌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가 “강등 싸움을 하고 있다”고 직설한 배경이다. 상징보다 순위표가 더 정확하다는 지적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빅6’는 성적·재정·글로벌 영향력의 합성어였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그리고 토트넘. 그러나 최근 몇 시즌은 그 구도가 고정값이 아님을 보여준다.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가 상위권을 위협하며 권력 지형을 흔들고 있다. 지위는 영구적 개념이 아니다. 완충 장치는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NFL 경기와 대형 콘서트를 통해 비축구 수익을 창출한다. 단기 재정 파탄 가능성은 낮다. 문제는 이미지다. 프리미어리그 무대 이탈은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직격탄이다. 2026년 북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노출 감소는 신규 팬 유입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결국 질문은 단순하다. 강등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논의되고, 순위표 하단이 일상이 된 팀을 언제까지 ‘빅6’라 부를 수 있을까. 이름이 아니라 성적이 지위를 증명하는 시대지만 토트넘은 그것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0. 13:45

'SON 독일 가지 마' 잡은 은사 vs 'FA 신분' 伊 명장, 토트넘 사령탑 2파전...'HERE WE GO' 로마노피셜 "확률은 40대 40"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 구도가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후보는 두 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2파전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최근 몇 주 동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였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미국 대표팀 감독의 상황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을 보도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무대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계속해서 토트넘 감독직을 둘러싼 추측의 중심에 서 있다.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기 때문. 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친 뒤 월드컵이 끝나면 새로운 정식 감독을 물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현재 미국 대표팀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을 지휘한다는 건 분명 엄청난 기회이기 때문. 다만 포체티노 감독 역시 토트넘의 관심을 알고 있다. 그는 처음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월드컵 이후 미국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로마노는 "현재로서는 데 제르비와 포체티노가 40대 40으로 유력하다. 나머지 20%는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후보 명단에 오를 수 있는 다른 감독들에게 맡겨두는 셈"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데 제르비와 포체티노 2파전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그는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상황과 여전히 자신을 응원하는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토트넘의 관심은 분명히 있고, 주변에서도 여전히 포체티노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 대표팀에 모든 집중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의 향수로 보인다. 그는 과거 2014년 여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지휘했고,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2019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지만, 이후로도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런 만큼 '포체티노 2기'를 원하는 현지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포체티노 감독이 영국 적응에 애를 먹었던 손흥민을 설득해 토트넘 레전드로 만드는 등 공도 많은 지도자인 건 맞지만, 토트넘에서 해고된 뒤 쭉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 그는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에서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경질되는 등 전술이나 팀 관리 면에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원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탈리아 출신 데 제르비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과 달리 불 같은 성격으로 구단과 많은 트러블을 일으키는 유형의 지도자지만, 지도력만큼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2022-2023시즌 브라이튼을 프리미어리그 6위로 이끌며 '구단 최초 유럽대항전 진출'라는 역사를 쓴 명장이다. 이로 인해 한때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시즌 마르세유에서 부침을 겪었고, 선수단 동기 부여에 실패하며 계약 해지를 택했다.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인 상황.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하지만 토트넘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데 제르비 감독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이미 6월에 데 제르비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할 의향이 충분하다"라며 "데 제르비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토트넘도 분명히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이탈리아 감독 시장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뉴스, 풋볼 팬캐스트.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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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는 선수들 다 떠난다" 강등 시나리오까지 나오는 마당에...이제 토트넘 '빅6'라 부를 이유 있나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강등 가능성을 가정한 분석까지 등장한 가운데, 한때 당연하게 여겨졌던 '빅6' 지위 자체를 다시 묻는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름값과 현재 성적 사이의 간극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만약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떨어질 경우 선수단 구조부터 재정, 팬 문화, 스폰서십까지 구단 전반에 걸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옵타' 모델 기준 강등 확률은 3.36%로 낮은 편이다. 8경기 연속 무승 흐름 속에 강등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현실적인 시나리오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단 재편 가능성은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분이다. 기예르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핵심 수비진과 코너 갤러거, 로드리고 벤탄쿠르 같은 중원 자원들이 2부리그 잔류를 원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공격진 역시 도미닉 솔란케, 모하메드 쿠두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사비 시몬스, 히샬리송 등 주축 자원들의 이탈 가능성이 언급됐다. 반대로 젊은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등 유망주들이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세대교체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시선이다. 재정적인 영향도 피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최근 시즌 약 6억7260만 유로(약 1조 14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적인 규모의 구단이다. 강등이 곧바로 생존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수익 감소와 스폰서 노출 축소는 불가피하다. 연간 약 4000만 파운드 규모로 알려진 AIA 메인 스폰서 계약 역시 재조정 가능성이 거론됐다. 시즌권 가격 인하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이와 맞물려 토트넘의 상징적인 위치였던 '빅6'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10일 "팬들 사이에서 '빅6 팀은 얼마나 부진해야 더 이상 빅6가 아닌가'라는 질문이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했고, 이번 시즌 역시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경쟁은 물론 유럽 대항전 진입 가능성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의 발언도 논란을 키웠다. 'BBC'에 따르면 루니는 토트넘을 두고 "강등 싸움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빅6'라는 상징적 분류보다 현재 순위표가 더 정확한 기준이라는 시선이었다.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의 빅6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그리고 토트넘으로 묶여왔다. 성적과 재정 규모,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굳어진 개념이었다. 최근 몇 시즌 흐름은 이 구도가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같은 신흥 경쟁자들이 꾸준히 상위권을 위협하며 판도를 흔들고 있다.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NFL 경기와 대형 콘서트 등 비축구 이벤트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도 완충 장치로 평가된다. 장기적인 이미지 타격을 막기 위해서는 빠른 반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결국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강등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논의되고, 순위표 하단을 걱정해야 하는 팀을 언제까지 '빅6'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름이 아닌 성적이 지위를 증명하는 시대 속에서, 토트넘은 지금 그 경계선 위에 서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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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희소식! PSG 측면 주전 발롱 수상자 나가고 '9번' 괴물 영입한다

[OSEN=이인환 기자] 시선은 멀리 향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엘링 홀란에 대해 문의하면서 새로운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팀 토크’는 19일(한국시간) PSG가 홀란의 장기 거취와 관련해 비공식 문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홀란은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와 사실상 장기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안정성은 높다. 그럼에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특정 조항을 주시하고 있다는 관측도 이어진다. PSG 내부 사정이 변수다. 우스만 뎀벨레를 둘러싼 균열이 표면 위로 드러났다. 그는 렌전 이후 동료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뎀벨레는 “각자 플레이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은 라커룸 긴장도를 높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즉각 선을 그었다. 그는 “누구도 구단 위에 있을 수 없다”라면서 뎀벨레에게 경고했다. 이러한 PSG 라커룸 내부의 갈등 및 메시지는 분명했다. 실제로 갈등은 경기 운영에도 반영됐다. 특히 AS 모나코전에서 뎀벨레는 전반 30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대신 투입된 데지레 두에가 흐름을 바꾸며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PSG 내부 갈등이 보여지자 뎀벨레의 에이전트가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언급된다. PSG는 공식적으로 홀란에 대한 영입 관심이 뎀벨레 문제와 직결된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그러나 공격 라인의 장기 플랜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최상위 옵션을 검토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홀란은 구조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자원이다.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계산은 이미 시작됐다. 만약 뎀벨레가 떠나고 홀란이 PSG로 온다면  이강인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변수다. 측면서 확고한 주전인 뎀벨레가 사라지면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늘 수 밖에 없다. 여기에 괴물 홀란이 9번으로 경기에 나서면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더욱 살아날 수 있다. 과연 PSG의 라커룸 분열로 인한 연쇄 이적 사가가 이강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0. 8:58

[공식발표] 이정효호 수원, 보강 미쳤다! '고드리치' 고승범과 2년 만에 전격 재회..."빅버드 돌아와 너무 행복해"

[OSEN=고성환 기자] '푸른 엔진' 고승범(32)이 다시 수원삼성으로 돌아왔다. 이정효 감독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꿈꾸는 수원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고승범과 재회하며 화려한 겨울 이적시장 행보에 방점을 찍었다. 수원은 20일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울산 HD에서 고승범을 영입했으며 반대급부로 미드필더 이민혁과 수비수 박우진이 울산으로 향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승범은 한때 수원을 상징하는 대표 선수였다. 그는 2016시즌 자유계약으로 수원에 입단한 뒤 울산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팀의 허리를 책임치며 루카 모드리치에 빗댄 '고드리치'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구FC 임대와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으나 헌신적인 플레이와 투지로 많은 수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만 고승범은 2023시즌 수원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울산에서도 데뷔 시즌 28경기, 지난 시즌 29경기를 뛰며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승범은 울산 보드진과 갈등을 겪으면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고, 긴 이적 사가 끝에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하게 됐다. 수원의 1부 승격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기대받고 있는 고승범. 빅버드로 돌아온 그는 "집처럼 편안한 빅버드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승격 그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수원에 돌아왔다. 팀이 기대하는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승범은 한때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과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그는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한 공간 창출을 강조하는 이정효 감독의 철학에도 안성맞춤 자원이라는 평가다. 특히 고승범과 이정효 감독의 애제자인 정호연이 보여줄 호흡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호연은 현재 수원에서 이정효 감독의 전술에 가장 익숙한 미드필더다. 여기에 K리그 정상급 기동력을 갖춘 고승범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은 고승범 트레이드와 정호연 임대 외에도 2024시즌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홍정호와 이준재, 송주훈 페신, 박현빈, 김민우, 윤근영 등을 품으며 역대급 이적시장을 보냈다. 여기에 고승범이라는 날개까지 다시 단 이정효 호는 오는 28일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 수원삼성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0.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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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5경기 무패로 1순위 급부상…맨유 정식 감독 경쟁 판도 변화

[OSEN=이인환 기자] 분위기가 바뀌자 구도도 달라졌다.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정식 사령탑 1순위 후보로 부상했다. 영국 ‘더 아이 페이퍼’는 19일(한국시간) “5명의 경쟁자가 사실상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캐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애초 구단이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세운 배경은 ‘시간 벌기’였다. 명망 있는 외부 감독을 물색하기 위한 완충 장치에 가까웠다. 그러나 최근 5경기 4승 1무. 결과가 전제를 바꿨다. 매체는 “현재 캐릭은 어떤 외부 후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코칭스태프 구성도 호평을 받는다. 특히 수석 코치 스티븐 홀랜드의 존재가 안정감을 더한다는 분석이다. 경험과 실무가 결합된 구조라는 의미다. 더불어 캐릭이 유소년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점도 내부 평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단기 성과뿐 아니라 구조적 기반을 다루고 있다는 메시지다. 외부 변수도 캐릭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토마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연결돼 있고, 루이스 엔리케는 PSG와 재계약 기류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브라질과 장기 동행 가능성이 거론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역시 다른 빅클럽 후보군에 묶여 있다. 선택지는 줄었고, 내부 카드의 설득력은 높아졌다. 구단 수뇌부의 기조도 신중하다. “지금 체제가 잘 작동하는 동안 불필요한 접촉은 없다”는 입장이다. 성급한 결단 대신 시즌 종료 후 평가가 원칙이다. 과거의 즉흥적 선택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캐릭은 맨유에서 12년을 뛴 인물이다. 박지성과 한 팀에서 뛰었고, 은퇴 후에는 조세 모리뉴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보좌했다. 감독 대행 경험도 있다. 이후 미들즈브러에서 챔피언십 63승을 쌓으며 지도자로서의 이력을 축적했다. 지난달 루벤 아모림과 결별한 뒤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고, 즉각 4연승을 만들었다. 웨스트햄과의 1-1 무승부로 연승은 멈췄지만 무패 흐름은 유지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그를 2025-2026시즌 1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1, 2위 팀을 모두 잡은 결과가 반영됐다. 물론 표본은 아직 작다. 5경기 무패가 장기 프로젝트의 근거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은 유효하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이 상승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기회는 충분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0. 8:33

첼시 연결설에도 온도차...김민재 이적, 아직은 '관심 단계'→"가능성 낮다"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딘 존스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제기된 첼시행 가능성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협상 흐름은 감지되지 않는 분위기다. 올 시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경쟁 속에서 입지가 다소 흔들렸다.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심을 잡으면서 출전 기회가 제한됐고, 이 여파로 여름 이적시장 변수로 떠올랐다. 자연스럽게 프리미어리그 복귀설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독일 소식통 크리스티안 폴크의 언급을 인용한 현지 보도에서는 첼시와 토트넘이 꾸준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토트넘의 경우 차기 감독 체제에 따라 수비진 재편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첼시는 수비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김민재 이름을 리스트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영입 추진 단계까지 나아갔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딘 존스는 "첼시 내부에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언급된 적은 있지만, 현실적인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이 경험 있는 선수 영입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김민재는 여러 옵션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계약 조건도 변수로 꼽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첼시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재정 구조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높은 급여는 협상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선수 본인의 의지도 당장 이적 쪽으로 기울어 있지 않은 모습이다.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김민재가 현재 팀을 떠나는 데 적극적이지 않으며, 주전 경쟁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전제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려는 기류가 읽힌다. 이적시장 특성상 상황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현 시점 흐름만 놓고 보면 첼시와의 연결고리는 가능성보다 '관심 단계'에 가깝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경쟁을 이어갈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맞이할지는 시즌 막판 흐름과 구단 구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0.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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