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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호날두가 승리했다...알 나스르, 재정·행정 문제 '정상화' 준비

[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복귀가 내부 변화를 끌어냈다. 흔들리던 알 나스르의 행정 체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우디 매체 '아리야디야'는 10일(한국시간) "알 나스르 구단이 최근 불거진 내부 혼선을 수습하기 위해 호날두 측에 구조 개선을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재정·행정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지연됐던 내부 인건비 문제도 조만간 정리할 계획이다. 핵심은 권한 회복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간 제한됐던 포르투갈 출신 핵심 인사들의 행정·재정 권한이 다시 살아난다. 최고경영자 호세 세메두와 스포츠 디렉터 시마우 쿠티뉴가 본래의 역할을 되찾을 전망이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논의되고 있으며, 압둘라 알마제드 이사회 의장의 거취까지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긴장의 배경도 드러났다. 알마제드 의장이 최근 진행한 한 인터뷰가 포르투갈 라인, 경영진과 현장 스태프의 불만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해당 발언에는 CEO의 업무와 조르제 제수스 감독 체제에 대한 언급이 포함돼 있었고, 이로 인해 내부 반발이 확산됐다. 호날두의 엔트리 복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매체는 "호날두가 15일 열리는 알 파테흐와의 리그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는 리야드, 알 이티하드와의 최근 두 경기에서 제외됐다. 당시 배경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제한적인 지원에 대한 호날두의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습은 지난해 말의 행정 결정과도 맞물린다. 알 나스르 이사회는 12월 말 공식 이메일을 통해 CEO의 권한을 동결하고, 모든 재정 집행을 이사회 산하 집행위원회로 일원화한 바 있다. 그 결정이 되돌려지는 셈이다. 현재 알 나스르는 사우디 리그 2위(승점 49). 선두 알 힐랄과의 격차는 단 1점이다. 호날두의 복귀와 권한 정상화가 성적 경쟁과 내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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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아닌데' 김민재 명단 제외에 獨도 술렁술렁...감독은 "다른 의미 없어"

[OSEN=이인환 기자]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시선은 의외의 이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이 화끈한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지만 김민재의 ‘명단 제외’는 가볍게 넘길 장면이 아니었다. 바이에른은 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5-1로 완파했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디아스의 해트트릭이 더해진 완벽한 승리였다. 그러나 이날 김민재의 이름은 출전 명단은 물론 벤치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부상도, 징계도 아니었다. 올 시즌 김민재가 특별한 사유 없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이번 결정은 ‘컨디션 관리’로 치부하기엔 묘한 여운을 남겼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바이에른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전반 20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실점 이후에도 다시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디아스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막판에는 해트트릭까지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경기 후 김민재의 자리를 둘러싼 설명으로 옮겨갔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독일 매체 ‘스폭스’를 통해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한 컨디션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김민재의 자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선수단이 모두 건강하다면 로테이션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희생’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에베를은 “오늘은 수비수 한 명이 희생해야 했다”며 “이토 역시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선택의 문제였다는 의미지만, 그 선택이 김민재였다는 점은 분명했다. 독일 현지도 이를 가볍게 보지 않았다. 독일 축구 레전드 미하엘 발락은 “교체 명단만 봐도 바이에른에 훌륭한 대안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최근 몇 주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제외됐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담담했다. 그는 “별다른 의미는 없다. 시즌 중 수없이 내려야 할 결정 중 하나”라며 “오늘은 김민재였을 뿐, 다음 경기에는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모든 선수의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은 팀이 좋은 상황에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대승 속에 가려졌지만, 김민재의 첫 ‘무사유 제외’는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바이에른의 수비 경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그리고 그 경쟁은, 생각보다 훨씬 냉정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19:48

'르 클라시크 골 폭발' 이강인 이적 막아낸 엔리케, 2030년까지 간다...PSG의 장기 구상

[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중심에는 루이스 엔리케(56) 감독이 있고, 그 구상 속에 이강인(25)의 이름도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단기 성과가 아니라 장기 프로젝트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현 계약 만료까지 1년 반 이상 남은 시점에서의 재계약 논의다. 구단의 신뢰와 의지가 명확히 읽히는 대목이다. 레퀴프는 "엔리케 감독은 PSG 부임 이후 2년 반 만에 의심의 여지 없는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 전술과 선수 운영 전반에서 사실상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외부 구단의 관심도 언급됐지만, PSG는 시즌 종료 전 재계약 마무리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이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거취도 다시 조명된다. 올겨울 이적시장 내내 이어졌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의 핵심에는 엔리케 감독의 명확한 반대가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파리를 찾을 만큼 적극적이었지만, 엔리케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강인 이적설을 최초로 전한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PSG는 엔리케의 요청에 따라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는 영입을 접었고,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름은 후보군에서 빠졌다. 엔리케의 신뢰는 경기장에서도 증명됐다. 이강인은 9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르 클라시크'에서 교체로 출전해 단숨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PSG는 2025-2026시즌 리그1 21라운드에서 마르세유를 5-0으로 완파하며 선두를 굳혔다. 이강인은 후반 2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다. 스코어는 이미 4-0. 흐름을 관리하는 상황이었지만, 이강인은 투입 6분 만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의 타이밍을 빼앗는 왼발 슈팅으로 니어포스트를 정확히 찔렀다.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 2026년 첫 득점이었다. 20여 분의 출전 시간 동안 기록도 또렷했다. 키 패스 2회, 결정적 찬스 창출 2회, 크로스 성공률 100%.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두 골을 넣은 우스망 뎀벨레와 풀타임 내내 왼쪽을 장악한 누노 멘데스를 제외하면 팀 내 최고 수준이었다. PSG가 이강인을 쉽게 놓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강인은 현재 팀 내에서 비교적 낮은 급여를 받는 선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이강인의 월급은 약 31만 유로(약 5억 6,700만 원) 수준. 고주급자들과 비교하면 하위권이지만,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은 그 이상이다.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PSG 내부에서는 이강인과의 재계약 논의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은 조건으로 붙잡고, 향후 상황이 바뀌더라도 자산 가치를 지키겠다는 판단이다. 구단 입장에서도, 선수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다.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꾸준함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면서도, "우리는 그를 믿는다"고 선을 그었다. 비판과 신뢰가 동시에 담긴 메시지였다. 엔리케의 장기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의 입지도 더 단단해질 가능성이 크다. 감독의 구상과 구단의 전략이 맞물린 지금, PSG의 미래 계획 속에서 이강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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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강등권 경쟁'에 축구팬들 의문..."토트넘, 언제까지 '빅6' 지위 유지해?"

[OSEN=정승우 기자] "얼마나 더 내려가야 '빅6'가 아닌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던져졌다. 성적 부진이 반복되면서, 추상적인 지위 자체를 다시 묻는 목소리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또 다른 어려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지켜본 팬들이 '빅6 팀은 얼마나 오랫동안 부진해야 더 이상 빅6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의 '빅6' 구도가 과연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덧붙였다. 배경은 분명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2024-2025) 17위로 간신히 잔류했다. 이번 시즌(2025-2026)에도 반등은 없었다. 15위. 순위표의 중하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상위권 단골'이라는 이미지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 흐름은 최근 웨인 루니의 발언과도 맞물린다. 'BBC'에 따르면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는 최근 토트넘을 두고 "강등 싸움을 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진단했다. '빅6'가 아니라, '잔류 경쟁 팀'이라는 규정이었다. 이름값이 아닌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한 평가였다. 통상적으로 팬들 사이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빅6'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그리고 토트넘으로 구성돼 왔다. 우승 경쟁, 챔피언스리그 진출, 재정 규모까지 묶어 불려온 묶음이다. 문제는 토트넘의 성적 궤적이다.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하위권을 맴돌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럽 대항전 경쟁에서도 멀어졌다. 내부 혼란과 리더십 논란, 감독 교체와 투자 논쟁이 이어졌다. '일시적 부진'으로 보기엔 시간이 길다.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 사이에서는 빅6라는 개념 자체가 고정된 타이틀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라며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는 지위는 결국 재정의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뉴캐슬, 아스톤 빌라 등 최근 몇 시즌 꾸준히 상위권을 위협한 팀들의 이름도 거론된다. 토트넘의 이름이 빅6에서 빠질지 여부는 당장 결론이 나지 않는다. 다만 질문은 시작됐다. 강등권과의 격차를 걱정해야 하는 팀을 언제까지 '빅'이라 부를 수 있는가. 루니의 말처럼, 지금 토트넘은 이름이 아니라 순위표와 싸우고 있다. 그 싸움이 길어질수록, '빅6'라는 명칭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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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 홈 출발...강원FC, 상하이 포트 상대로 ACLE 16강 분수령

[OSEN=정승우 기자] 강원FC가 새 시즌을 아시아 무대 홈경기로 출발한다. 강원FC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상하이 포트와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현재 2승 1무 3패(승점 7)로 리그스테이지 9위에 자리해 있다. 이번 경기는 리그스테이지 8위까지 주어지는 ACLE 16강 진출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원FC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고영준, 아부달라, 김정훈 등 보강이 필요했던 포지션에 알맞은 자원을 영입했다. 지난해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끈 핵심 선수들도 그대로 가세한다. 준비를 마친 강원FC는 ACLE 16강 진출을 향한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상하이 포트는 중국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2018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올라 중국 무대 최정상급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에서도 꾸준히 경쟁해 온 팀이다. 강원FC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닭강정, 닭꼬치, 떡볶이와 어묵, 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흑돼지덮밥, 피자,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7대가 팬들을 기다린다. 현장에서는 QR코드와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통해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강원FC는 경기 당일 MD스토어와 마킹부스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2026시즌 ACLE 유니폼 4종을 판매한다. MD를 구매한 팬 선착순 100명에게는 ACLE 기념 티켓을 증정한다. 신상품도 선보인다. 원형 엠블럼이 새겨진 아노락 플리스를 블랙과 아이보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니트 머플러 3종과 2026시즌 페넌트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리 스코어를 맞힌 팬들 가운데 3명을 추첨해 선수단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강원FC의 올해 첫 경기인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상하이 포트전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강원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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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붙잡으면서 저평가...엔리케의 PSG 잔류, 득인가 실인가

[OSEN=이인환 기자] 방향은 분명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행은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 구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8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구단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엔리케 감독을 향한 외부 관심 역시 적지 않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의 시선을 함께 언급했다. PSG의 행보는 이례적일 정도로 빠르다. 현 계약 만료까지 1년 반 이상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 논의에 착수했다는 점에서, 구단의 의지가 명확히 읽힌다. 레퀴프는 “엔리케 감독은 PSG 부임 2년 반 만에 의심의 여지 없는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사실상 전권을 행사할 만큼 영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성적 이상의 신뢰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휴식기에 앞서 재계약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운영진 역시 초기 논의가 순조롭다는 입장이다. 엔리케 체제의 연속성에 방점이 찍혔다. 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거취도 다시 주목받는다. 올겨울 이적시장 내내 이어졌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의 핵심에는 엔리케 감독의 ‘완강한 반대’가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파리를 찾을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엔리케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강인의 PSG 이적설을 최초로 보도했던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지난달 마르카를 통해 “PSG는 엔리케의 요청에 따라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단은 오히려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접었고, 다른 자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은 영입 리스트에서 완전히 제외됐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결정의 중심에는 엔리케가 있었다. 엔리케 감독의 신뢰는 공개석상에서도 확인됐다. 그는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다.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강인은 “아주 핵심적인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다소 부족했다”며 냉정한 진단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결론은 분명했다. “우리는 이강인을 믿는다. 그는 기술적·신체적으로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다.” 비판과 신뢰를 동시에 담은 메시지였다. 엔리케의 장기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강인의 입지도 더욱 단단해질 가능성이 크다. 감독과 구단의 방향이 맞물린 지금, PSG의 미래 구상 속에서 이강인의 이름은 여전히 유효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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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 콘텐츠, 직접 만든다...프로축구연맹 에디터 공개 모집

[OSEN=정승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26년 K리그 유스 홍보 업무를 담당할 에디터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취재 에디터 1명과 영상 에디터 1명으로 총 2명이다. 선발된 인원은 K리그 주니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국내외 K리그 유스팀이 참가하는 대회 및 경기를 대상으로 ▲기획 및 현장 콘텐츠 제작, ▲K리그 유스 SNS 운영, ▲콘텐츠 아카이빙 등 2026년 K리그 유스 홍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는 이력서(지정 양식), 포트폴리오(자유 양식, 주요 사업 내용 및 실적 포함), 2026 K리그 유스 콘텐츠 기획안(자유 양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월 24일(화)까지이며, 세부 지원 방법과 공고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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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후임', 맨유전 퇴장으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확정'..."당장 완장 뺏어라"

[OSEN=정승우 기자] 성적도, 분위기도 바닥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그 중심에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에 빠졌고, 순위는 15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리그 16경기 성적은 2승에 불과하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6점. 17위 노팅엄 포레스트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경기 흐름은 한 장면에서 무너졌다. 전반 29분 로메로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카세미루의 정강이를 찬 뒤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망설임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았던 시점이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급격히 동력을 잃었고, 맨유는 전반 38분 브라이언 음뵈모,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연속골로 승부를 끝냈다. 퇴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토트넘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로메로의 4경기 출전 정지를 발표했다. 다이렉트 퇴장은 3경기 징계가 원칙이지만,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리버풀전에서도 퇴장을 당한 전력이 있다. 시즌 두 번째 퇴장으로 1경기가 추가됐다. 이로써 로메로는 뉴캐슬, 아스널,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결장한다. 수치는 더 냉정하다.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 합류 이후 여섯 차례 퇴장을 당했다. 같은 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퇴장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문제는 시점이다. 로메로는 며칠 전, 가용 선수가 11명뿐이었던 상황을 두고 구단 수뇌부의 투자 부족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고,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내부를 향한 날 선 메시지였다. 그런 주장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무책임한 퇴장으로 팀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비판은 거세졌다.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는 "동료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이번 주에 선수 영입과 스쿼드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상황에서 이런 행동은 더 무책임하다. 그는 주장이고 리더다. 더 잘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제이 보스로이드는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다. 다만 징계 문제가 없을 때만 그렇다. 주장 완장을 박탈해야 한다"라고까지 말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를 감쌌다. 주장 교체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퇴장을 의도한 건 아니었다. 그는 이 일에 대해 유감스러워하고 있고,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여전히 우리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럼에도 차기 주장 이야기는 벌써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코너 갤러거의 이름을 거론했다. "토트넘은 지금 당장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갤러거는 지난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합류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험이 있고, 첼시 시절 임시 주장으로 팀을 이끈 이력도 있다. 비교 대상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이다. 손흥민 역시 주장 임명 전에는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한 적이 있다. 다만 주장 완장을 찬 이후에는 위기 속에서도 팀을 묵묵히 이끌었고, 말보다 행동으로 리더십을 증명했다. 토트넘은 지금 강등권과 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장에게 요구되는 건 투쟁심보다 책임감이다. 로메로에게 필요한 건 더 강한 태클이 아니라, 자기 성찰이다. 팀이 가장 흔들리는 시기에, 주장의 행동은 결과를 넘어 방향을 결정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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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케인급 스트라이커? 본머스, 특급 유망주 '199억→1595억' 몸값 보험

[OSEN=강필주 기자] 1000만 파운드(약 199억 원)에 영입한 2006년생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본머스)가 이제 8000만 파운드(약 1595억 원)의 '몸값 폭등'을 예고하며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본머스가 유럽 엘리트 클럽들의 구애를 차단하기 위해 '원더키드' 크라우피에게 파격적인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내로라하는 빅 클럽들이 이미 스카우트를 파견해 크라우피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는 중이다.  크라우피의 성장은 그야말로 '미친' 수준이다. 지난 2025년 2월 본머스가 로리앙에서 단돈 1000만 파운드(199억 원)의 이적료로 낚아챈 크라우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와 동시에 8골을 몰아치며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크라우치의 효율성이다. 기대 득점(xG) 수치가 3.5에 불과함에도 8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득점 기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비교될 만큼 압도적인 결정력이다. 크라우피의 성장을 지켜 본 본머스는 내부적으로 그를 구단 역사상 첫 8000만 파운드(1695억 원) 몸값'의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크라우피의 상품성을 극단으로 올려보겠다는 의지다.  본머스는 과거 앙투안 세메뇨를 맨체스터 시티로 매각하기 직전 재계약을 통해 몸값을 끌어올렸던 전략을 크루피에게도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 본머스는 이미 크라우피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본머스는 거액의 바이아웃이나 파격적인 주급 인상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크라우피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도 5경기 3골을 기록하며 '제2의 음바페'로 불리고 있다. 본머스의 조용한 투자가 불과 1년 만에 거대한 '잭팟'으로 돌아오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과연 본머스가 빅 클럽들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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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데뷔골, 남은 건 씁쓸함...현지서 오현규 향해 '눈찢기' 인종차별 포착

[OSEN=정승우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의 데뷔전은 강렬했다. 동시에 씁쓸함도 남겼다. 환상적인 골로 이름을 각인시켰지만, 일부 홈팬의 행동이 경기의 여운을 흐렸다. 베식타스 JK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식타시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1라운드에서 알란야스포르와 2-2로 비겼다. 베식타스는 승점 37(10승 7무 4패)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알란야스포르 쪽이었다. 전반 9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귀벤 얄츤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7분 뒤 다시 얄츤이 추가 골을 넣으며 2-0까지 달아났다. 베식타스의 반격은 오현규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32분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했고, 오르쿤 코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반은 알란야스포르의 2-1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오현규였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흘러든 공을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베식타스 이적 후 첫 경기, 첫 골이었다. 나흘 전 헹크를 떠나 합류한 뒤 곧바로 선발 출전해 1골과 페널티킥 유도까지 책임졌다. 슈팅 5회, 기회 창출 2회, 볼 경합 승리 9회. 숫자로도 존재감은 분명했다. 경기 뒤 오현규는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자랑스럽다. 분위기는 믿기 힘들 정도였고, 마치 꿈 같은 스타디움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를 놓친 점에 대해선 "만족스럽지 않다. 더 강하게 도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세르겐 얄친 감독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빠르게 녹아들 것"이라며 오현규의 적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제의 장면은 득점 직후였다. 베식타스 팬 유튜브 계정 'Emir Ozdemir'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홈팬이 오현규의 골에 환호하며 양손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과거 손흥민 역시 유럽 무대에서 같은 행동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악의 없는 표현이나 문화적 무지로 해석하려는 시선도 있다. 튀르키예 축구 문화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느슨했던 사례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 해도 국제 무대에서 용인될 수 없는 행동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환호의 방식이 타인의 정체성을 건드리는 순간, 그 의미는 달라진다. 오현규의 데뷔골은 분명 빛났다. 그 빛이 온전히 기억되기 위해서는, 경기장 안팎의 태도 역시 함께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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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0분’ 손흥민, 실전 공백 속 개막전 직행… 주전 밀렸나?

[OSEN=이인환 기자] 이례적이다. 손흥민이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단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본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모든 연습경기를 결장한 것은 사실상 프로 데뷔 이후 거의 처음이다. 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일정은 뉴욕 시티와의 맞대결이었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후반 43분 주포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프리시즌 기간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U-23 팀과의 첫 연습경기부터 벤치를 지켰다. 당시에는 “상대가 1군이 아닌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포틀랜드 팀버스전, 산호세 어스퀘이크전, 뉴욕 시티전까지 연이어 결장하며 상황은 달라졌다. 두 달 넘게 실전을 뛰지 않은 핵심 공격수가 끝내 한 번도 테스트되지 않았다. 구단은 반복해서 진화에 나섰다. 포틀랜드전 결장 당시 LAFC는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모두 정상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산호세전 이후에도 “손흥민은 이제 막 2026시즌을 시작했고, LAFC에서 처음으로 MLS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워밍업에는 참여했고, 리저브 선수들과 7대7 미니게임을 소화하며 높은 템포의 훈련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불안은 남는다. LAFC는 프리시즌 직후 곧바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2일에는 7만7000석 규모의 LA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 CF와 MLS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에는 리오넬 메시가 있다. 실전 공백이 길어진 손흥민이 이 두 굵직한 일정에서 곧바로 정상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부상설에 대해서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직접 선을 그었다. 그는 “손흥민은 부상이 아니다. 개막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단 수뇌부 역시 신뢰를 드러냈다. 존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의 가장 큰 강점은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라며 “그는 겸손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독특한 스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축구는 결국 경기로 증명하는 스포츠다. LAFC는 챔피언스컵을 앞두고 클럽 티후아나와 비공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실전에 나설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다. 도스 산토스 감독도 “티후아나전은 마지막 점검”이라며 중요성을 숨기지 않았다. 프리시즌을 통째로 건너뛴 손흥민.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실전 공백을 딛고 곧바로 결과로 답할 수 있을까. 메시와의 개막전이 그 답을 요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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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바꿨지만 결정은 '보류'...맨유, 새 감독 선임 절차 착수

[OSEN=정승우 기자] 분위기는 바뀌었지만, 결론은 아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사령탑 마이클 캐릭(45)을 둘러싼 시선이 다시 냉정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종료 후 새 정식 감독 선임을 위한 절차에 이미 착수했다. 이는 캐릭 감독에게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 과정에서 개리 네빌의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캐릭은 임시 감독 부임 이후 팀 분위기를 빠르게 바꿨다.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꺾으며 프리미어리그 4연승을 달렸다. 이는 에릭 텐 하흐 체제 이후 처음 있는 연승이었다. 캐릭은 시즌 도중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맡았고, 맨유를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불을 붙였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을 상대로 거둔 인상적인 승리는 그의 초반 행보를 상징했다. 자연스럽게 '정식 감독' 여론도 커졌다. 당초 캐릭은 올여름까지 팀을 맡는 임시 카드였다. 흐름이 달라지면서 일부 팬들과 해설진 사이에서는 캐릭 체제를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구단 수뇌부의 생각은 다르다. 소수 지분을 보유한 구단주 짐 랫클리프는 과거 판단 착오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그는 2024년 FA컵 우승 직후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맺은 선택을 "결과적으로 잘못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맨유는 즉각적인 성과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 같은 기조는 개리 네빌의 발언에서 분명해졌다. 개리 네빌은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구단 내부 관계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히며 "맨유는 이미 다음 감독을 찾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승패와 상관없이, 단기간 성적에 떠밀려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빌은 "구단은 여러 감독 후보를 검토하며 데이터와 분석을 쌓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이 접근 방식은 옳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캐릭이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 해도, 자동으로 정식 감독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캐릭 본인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감정적인 판단이나 즉흥적인 결정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를 경계했다. 더 나아가 네빌은 "캐릭이 스스로 후보 경쟁에 나설지조차 확실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는 항상 구단의 이익을 우선하는 인물이다. 필요하다면 물러나는 선택도 할 수 있다"라는 설명이었다. 물론 캐릭이 후보군에 오른다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네빌은 "여름이 되면 토마스 투헬을 비롯해 여러 유력 감독들이 시장에 나온다. 캐릭 역시 그들과 동일한 절차 속에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전의 흐름은 만들었다. 다만 맨유는 다시 한 번 '속도'보다 '과정'을 택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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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단장, "모든 선수가 뛸 수 있어서 김민재 제외"...현지 언론은 "중요한 경기에선 자리 없다"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결장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었다. 현지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5-1로 꺾었다. 전반 17분 호펜하임 케빈 악포구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고,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두 골과 루이스 디아즈의 해트트릭이 더해지며 대승으로 이어졌다. 경기 내용보다 더 눈길을 끈 건 명단이었다. 김민재는 출전은 물론이고 아예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센터백 조합은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맡았고, 벤치에는 이토 히로키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자리는 없었다. 경기 후 설명은 간단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모두가 건강한 상황에서는 로테이션이 있을 수 있다. 누군가가 잘못해서 빠진 건 아니다"라며 "오늘은 김민재였을 뿐, 또 다른 결정도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모든 선수가 뛸 수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김민재의 자리가 없었다. 이 선택이 다음 경기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경쟁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선을 그었다. 현지 언론의 시선은 조금 달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은 "완전히 건강한 스쿼드는 바이에른에서 흔치 않다. 행복한 고민일 수는 있다"라면서도 "그렇다고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 빠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민재가 중요한 경기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모든 걸 말해준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은 이미 예민하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었고, 지난여름부터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복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였지만, 김민재는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명단 제외, 그리고 이토 히로키의 포함은 결코 가볍게 넘길 장면이 아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김민재는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테이션이라는 설명과는 다른 방향의 해석이다. 바이에른은 오는 12일 RB 라이프치히와 홈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가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아니면 결장이 흐름으로 굳어질지. 한 경기의 대승보다, 김민재의 이름이 빠진 스쿼드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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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 무승' 토트넘 지켜본 루니..."10년은 늙은 감독, 강등 경쟁 중"

[OSEN=정승우 기자] 웨인 루니(41)의 진단은 단호했다.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간)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가 토트넘 홋스퍼의 현 상황을 두고 "강등권 경쟁에 놓여 있다"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고, 순위는 15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6점에 불과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으로선 결코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위치다. BBC에 따르면 루니는 자신의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를 통해 "현재 흐름을 보면 토트넘이 강등 싸움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최근 폼이 올라왔고, 노팅엄 포리스트도 간간이 승점을 쌓고 있다"라며 "지금 위치에서 강등권 경쟁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분명 아래를 내려다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의 불안 요소는 경기력만이 아니었다. 이날 경기 전반에는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카세미루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로메로의 토트넘 소속 여섯 번째 퇴장이었다. 이에 대해 루니는 "판정이 나온 이유는 이해할 수 있다"라면서도 "다소 가혹한 측면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종종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퇴장만이 아니었다. 로메로는 경기 며칠 전,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긴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출전 가능한 선수가 11명뿐인 상황은 수치스럽다"라며 구단 운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발언 역시 논란을 불렀다. 루니는 이 대목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그는 "주중에 선수 부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발언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 알겠지만, 그렇게 목소리를 냈다면 경기장에서 퍼포먼스로 뒷받침해야 한다. 지금의 로메로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행동은 결국 프랭크 감독에게 더 큰 압박만 안겨줄 뿐"이라고 했다. 프랭크 감독에 대한 동정도 함께 전했다. 루니는 "프랭크가 안쓰럽다. 얼굴이 지쳐 보이고, 10년은 늙은 것처럼 보인다"라며 "짧은 시간 동안 토트넘 감독직이 그에게 준 부담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훌륭한 감독이고, 개인적으로는 구단이 인내심을 갖고 함께 가길 바란다"라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장 문제도 다시 언급했다. "주장이 반복적으로 퇴장을 당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외부에 목소리를 내는 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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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통을 입다'...구단 정체성 담은 2026시즌 유니폼 공개

[OSEN=정승우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6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스틸러스의 새 시즌 유니폼은 용품 후원사 ‘푸마(PUMA)’와 함께 구단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담아 제작했다. 구단의 시그니처인 검은색과 빨간색 스트라이프를 활용했으며, 두 색상의 배치와 스트라이프의 두께, 간격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유니폼 키트를 참고해 디자인했다. 검은색과 빨간색 라인 사이에는 체인을 형상화한 패턴을 더해 두 색상이 어우러지도록 연결했다. 뒷면은 등번호 가시성을 고려해 빨간색 단색으로 구성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검은색과 빨간색을 좌우 어깨선과 소매 끝, 허리선에 배치했다. 엠블럼은 빨간색으로, 엠블럼 위 별은 검은색으로 표현해 유니크함을 살렸다. 홈·원정 유니폼은 허리선에 파이핑 라인을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유니폼 뒷면 상단에는 팀명 ‘STEELERS’와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삽입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포항스틸러스의 정체성을 담았다. 골키퍼 유니폼은 밝은 노란색과 하늘색을 적용해 필드 유니폼과 차별화를 꾀했다. 등번호와 이름 마킹은 두께감 있는 실리콘 소재로 변경해 내구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오른쪽 소매에는 후원사 우리은행의 ‘우리은행 WON’ 신규 패치와 포항시 패치가 함께 부착된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오프라인 판매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다. 단, 준비 수량이 소진될 경우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판매 가격과 사이즈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포항 스틸러스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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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없는 토트넘, 로메로 4G 결장 확정..."SON이 그립다"

[OSEN=이인환 기자] 사면초가다. '주장' 손흥민을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원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 순위는 14위에서 15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16경기 성적은 2승에 그친다. 강등권과의 거리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는 6점, 16위 리즈 유나이티드와는 골득실로만 앞선다. 17위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사정권이다. 부진이 계속된다면 강등은 더 이상 가설이 아니다. 무엇보다 위태로운 건 분위기다. 손흥민 시절 상상하기 어려웠던 ‘캡틴 리더십’이 무너졌다. 맨유전 패배의 분수령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이었다. 전반 29분, 로메로는 볼 처리 과정에서 카세미루의 정강이를 찬 뒤 발목을 밟았다. 주심의 판단은 즉각적이었다. 다이렉트 레드카드. 수적 열세에 빠진 토트넘은 동력을 잃었다. 맨유는 전반 38분 브라이언 음뵈모,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연속골로 경기를 정리했다. 특히 로메로가 꾸준하게 토트넘 구단을 저격하고 있기에 논란은 더 커졌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몸이 좋지 않았지만 팀의 가동 자원이 11명에 불가했기 때문에 뛰었다"라면서 구단의 이적 정책에 대해 노골적으로 저격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서 나온 주장의 무분별한 퇴장에 대한 후폭풍은 컸다. 로메로는 이번 퇴장으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이렉트 퇴장은 기본 3경기지만, 지난해 12월 리버풀전 퇴장 이력으로 1경기가 추가됐다. 뉴캐슬, 아스널,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결장한다. 2021년 합류 이후 여섯 번째 퇴장. 이 기간 EPL 최다 퇴장 기록이다. 비판은 쏟아졌다.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는 “선수 영입 부족을 말해온 주장이 이런 행동을 했다.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 제이 보스로이드는 “로메로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지만, 징계 문제가 반복된다면 주장 완장을 박탈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옹호했다. “의도적인 퇴장이 아니었다. 라커룸에서 사과했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주장 박탈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차기 주장 후보로 코너 갤러거를 거론했다. 손흥민 이탈 이후 리더십 공백 속에서, EPL 경험과 임시 주장 경력을 갖춘 갤러거가 대안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토트넘의 위기는 전술 이전에 구조적이다. 성적 하락, 리더십 붕괴, 징계 리스크가 한꺼번에 겹쳤다. 캡틴 완장을 둘러싼 논쟁은 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15:58

"없는 게 낫지" 황희찬 부상 향한 팬들의 도 넘은 '조롱'에 현지 언론, "정당화될 수 없는 발언"

[OSEN=정승우 기자] 황희찬(30, 울버햄튼)을 향한 도 넘은 조롱에 영국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의 부상을 두고 일부 울버햄튼 팬들이 기쁨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선수가 다친 상황을 환영하거나 비아냥대는 발언이 공개적으로 쏟아졌다"라며 "비판의 선을 명백히 넘어섰다"라고 지적했다. 황희찬이 부상을 입은 건 경기 도중이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첼시에 1-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흔들렸다. 후반 톨루 아로코다레의 추격골이 나왔으나 흐름을 되돌리진 못했다. 이 패배로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0분 별다른 접촉 상황 없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냈고, 의료진 확인 뒤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황희찬은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수치가 따라붙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은 울버햄튼 입단 이후 이번이 11번째 부상이다. 이 지점에서 일부 팬들의 반응이 문제로 떠올랐다. 풋볼 인사이더는 "온라인상에서 황희찬의 부상을 반기는 댓글이 다수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전반전", "그가 팀에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팬이 아니다" 같은 표현이 공개적으로 게시됐다. 매체는 "선수가 다쳤다는 사실에 환호하는 행위는 어떤 맥락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황희찬의 그간 기여도도 함께 언급했다. "황희찬은 2021년 입단 이후 공식전 143경기에서 2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팀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은 사실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현재 울버햄튼이 겪는 혼란을 특정 선수 개인에게 돌리는 건 생산적이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이런 경고를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황희찬이 팀을 떠나는 선택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 결정을 비난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는 지적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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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개막전만 기다린다!’ 손흥민, 메시와 MLS 개막전에 올인한다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와 개막전에 올인한다.  MLS 사무국은 오는 2월 21일 개최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1라운드 경기를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당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7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기존 스타디움은 약 2만 2천 명 수용 규모를 갖고 있다. 초대형 매치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을 MLS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이날 7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관중이 몰려 LAFC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MLS의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갤럭시 대 LAFC의 더비로 무려 8만 21110명이 입장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에 LAFC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LAFC 측은 손흥민을 프리시즌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AFC는 “손흥민은 올 한 해 MLS 정규시즌과 각종 대회, 그리고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할 계획”이라며 “많이 뛸 선수인 만큼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을 LAFC는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처음 맞는 춘추제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겨울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경험이 처음이어서, 구단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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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캐릭 체제 굳어지나.. PSG 감독, 맨유 제안 거절 '장기집권 분위기' 하지만 이강인은..

[OSEN=강필주 기자] 루이스 엔리케(56)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명가 재건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끈질긴 구애를 뿌리치고 파리에서의 '장기 집권'을 선택할 조짐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9일(한국시간) 일제히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엔리케 감독이 맨유행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맨유의 현재 방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맨유가 자신의 커리어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지 않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앞서 "엔리케 감독이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뒤로하고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며 "맨유행을 거절하고 PSG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동행 기간도 명시됐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재계약에 성공한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와 함께 2030년까지 파리에 머무는 방안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맨유 수뇌부는 짐 랫클리프 경을 필두로 엔리케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쓴잔을 들이키게 됐다. 매체는 "엔리케는 맨유가 자신에게 적합한 기회가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특히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불투명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만약 엔리케가 PSG를 떠나더라도 맨유보다는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의 선택지에 사실상 맨유가 없다는 의미다. 엔리케 감독이 후보군에서 이탈함에 따라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정식 부임 가능성을 포함해 토마스 투헬, 카를로 안첼로티 등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특히 캐릭 감독이 팀을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이끈다면 정식 감독 가능성이 높아진다. 맨유는 캐릭 체제에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풀럼, 토트넘을 연파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엔리케의 장기 집권이 유력해지면서 이강인(25)의 입지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과 성실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에 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000만 유로(약 696억 원) 규모 영입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오히려 이강인과 2028년 이후까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강인에 대한 엔리케 감독의 '애정'과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채 공격과 중원을 오가는 로테이션 멤버에 머물고 있다. 이런 식으로 엔리케 감독 특유의 고집스러운 선수 기용 방식이 유지될 경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앞으로도 험난할 전망이다. 선발보다는 '슈퍼 서브'에 만족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유로 스포츠' 역시 "이강인이 엔리케 체제에서 선발 자리를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면서 "PSG 내에서 누군가는 더 쉽게 자리를 차지하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맨유 거절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PSG의 재계약은 엔리케 감독에 대한 신뢰가 더욱 공고하게 자리잡는다는 의미다. 캐릭 임시 감독에겐 정식 사령탑 기회가 높아졌다. 단 이강인에게는 다소 '아이러니'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9.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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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손흥민 아껴야 한다!’ LAFC, 프리시즌에 손흥민 출전계획 없다!

[OSEN=서정환 기자] LAFC는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을 아껴서 쓰고 있다.  LAFC 측은 손흥민을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LAFC는 “손흥민은 올 한 해 MLS 정규 시즌과 각종 대회, 그리고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차피 많이 뛸 손흥민이기에 아껴 쓰겠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서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그는 동료 선수 30여 명과 악수하고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스태프들과도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 LAFC 구단은 이번 결정을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첫 춘추제가 시작되는 시기다. 겨울에 휴식을 취하는 경험이 처음이다. 구단 차원에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일부 동료 선수들과 몸풀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LAFC는 “1군 선수들이 버스를 타고 메인 경기장을 떠난 뒤, 손흥민은 어린 후보 선수들과 LAFC2 선수들을 데리고 그늘진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짧은 경기장에서 7대7 빠른 템포의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요리스의 백업 골키퍼 토마스 하살과 카브랄 카터가 각 골대를 지켰고, 구단은 “재미와 속도를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렇게 시즌 초반부터 체력과 감각을 조율하며, 올 한 해 이어질 빡빡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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