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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영입에 더 험난해진 양민혁의 코번트리 생존기..."기회 문 더 좁아졌다"

[OSEN=이인환 기자] 흐름이 썩 좋지 않다. 출전 기회를 잡기도 전에 경쟁 구도는 더 복잡해졌다. 양민혁이 몸담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 FC에 또 하나의 측면 자원이 추가됐다. 코번트리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스위스 슈퍼리그 FC 취리히 소속 측면 윙어 야노아 마르켈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켈로는 2024년 취리히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43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한 자원으로, 즉시 전력감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력도 화려하다.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 유소년 시스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FC 트벤테, 고 어헤드 이글스, NK 쿠스토시야, 첼례 등을 거치며 꾸준히 출전 경험을 쌓아왔다. 측면 돌파와 활동량, 전술 이해도까지 갖춘 유형이다. 마르켈로는 입단 소감에서 “코번트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이곳은 큰 구단이고, 엄청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많은 출전 시간을 얻어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곧바로 기존 자원들에게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메시지였다. 문제는 양민혁의 입지다. 승격을 노리는 코번트리는 올겨울 양민혁을 임대로 데려오며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영입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양민혁 역시 “감독이 내 활용 계획과 팀 내 역할을 명확히 설명해줬다. 이 팀이 나에게 꼭 맞는 곳이라고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합류 이후 치른 리그 3경기에서 양민혁이 받은 출전 시간은 고작 18분. 완전 영입이 사실상 어려운 선수를 단기 임대로 데려오며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운용이다. 적응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기회의 폭은 지나치게 제한적이었다. 여기에 마르켈로의 합류는 부담을 배가시킨다. 기존 측면 자원들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즉시 전력감이 추가됐다. 출전 시간을 늘려야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는 임대 신분의 선수에게는 최악에 가까운 구도다. 승격 레이스라는 현실적 목표 속에서 램파드 감독의 선택은 냉정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양민혁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가 이대로 제한된다면, 이번 임대의 의미 자체가 희미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 지금 코번트리에서 양민혁이 마주한 현실은 분명 쉽지 않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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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 메시, 두 슈퍼스타의 역사적인 MLS 첫 맞대결…초대박 매치서 7만 7천석 콜리세움 첫 오픈한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 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첫 맞대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MLS 사무국은 오는 2월 21일 개최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1라운드 경기를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2026 MLS 시즌 개막전에서 성사된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MLS 사무국은 엄청난 흥행을 고려해 경기장 규모까지 초대형 구장으로 확대되는 초유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이 약 2만 2천 명이다. 반면 콜리세움은 7만 7천 명까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손흥민 대 메시의 개막전에 MLS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이후 MLS 흥행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손흥민 또한 지난여름 LAFC로 이적하며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북미 축구의 또 다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두 글로벌 스타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북미에서 최초로 성사된 세대급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번 경기를 개최하는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1932, 1984년 올림픽 개최지다. 2028년 LA올림픽 개최도 예정된 미국 스포츠의 상징적인 장소다. 그동안 콜리세움에서 골드컵과 국가대표 친선전 등 다수 축구 경기를 치른 바 있지만, MLS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이번 장소 변경을 통해 최대 관중 동원과 함께 MLS 시즌 포문을 상징적인 이벤트로 장식하겠다는 계획이다. 손흥민과 메시의 역사적 맞대결은, 북미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경기로 기대를 모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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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이강인, 1월 이적 생각 있었다"... PSG가 또 韓 축구 천재 앞길 막는다→강제 잔류→토트넘+아틀레티코 결국 빈손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을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잔류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의 이탈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 역시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강인은 1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구단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선수 의지와는 별개로 PSG가 잔류 결정을 내렸다는 의미다. 프랑스 '스포르트'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대한 관심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리고 전했다.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은 스페인에서 먼저 나왔다. 지난 17일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오랜 기간 관찰해 온 자원”이라며 이미 내부 검토를 마쳤다고 알렸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인 2021-2023시즌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당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선수 측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고, 이름값있는 PSG로 향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의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28억 원)로 평가된다. PSG 합류 첫 시즌인 2023-2024,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전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분위기는 2025년 1월 기점으로 달라졌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데지레 두에가 그와 경쟁에서 앞섰다. 그 여파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눈에 띄게 줄었다. 중요 경기에서 명단 제외가 반복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은 자연스럽게 뒤따랐다. 이강인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PSG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이적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당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3000만 유로(약 513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더했고 출전 시간 보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기자 폴 오키프는 “이강인이 토트의 영입 후보 명단에도 올랐다”고 전했다. 던컨 캐슬 기자는 한발 더 나아갔다. “토트넘이 PSG에 5000만 유로(약 856억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5000만 유로는 이강인의 시장가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팔지 않았다. 잔류시켰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PSG의 기조는 동일하다.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단 아틀레티코는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임대로 품고 싶어 했던 토트넘도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28일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지닌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노렸지만 소속팀의 단호한 태도로 제동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30.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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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가 없다”는 가장 어려운 평가… 손흥민, 전 세계 호감도 2위의 이유

[OSEN=이인환 기자] 숫자로 증명되는 평가다. 화려한 커리어보다 더 어려운 지표, 호감도에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안티 팬이 거의 없는 축구선수 톱10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은골로 캉테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아르연 로번이었다. 화제성이나 실력보다도 태도와 이미지, 커리어 전반에서의 신뢰가 기준이 된 순위다. 손흥민의 이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는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으로 장기간 헌신했고, 경기장 안팎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거의 없었다. 지난해 8월 미국 무대로 향해 현재는 LAFC 유니폼을 입고 있다. 흥미로운 장면은 손흥민이 떠난 이후에도 이어졌다. 토트넘은 홈구장 인근에 손흥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찰칵 세리머니 벽화를 남겼다. 이별 이후에도 존중과 애정이 유지됐다는 의미다. 단순한 스타를 넘어, 구단의 역사 속 인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긴 시간 동안 손흥민을 따라다닌 이미지는 일관됐다. 논란보다는 성실함, 자극적인 언행보다는 존중이었다. 실력과 태도 모두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고, 그 결과가 이번 순위로 나타났다. 안티가 없다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상대를 자극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이런 평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가 발표한 모두에게 사랑받고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선수 명단에도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2024년에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선정한 호감 받는 선수 톱10에도 들었다. 일회성 화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확인된 이미지다. 동료들의 평가도 비슷하다. 토트넘 시절 함께 뛰었던 가레스 베일은 손흥민에 대해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스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다. 패배 직후를 제외하면 늘 웃고 있고, 라커룸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팀 내부에서의 평판 역시 외부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타는 많지만, 싫어하기 어려운 스타는 드물다. 손흥민은 그 드문 범주에 속한다. 골과 도움, 주장 완장, 그리고 이적 이후에도 남은 존중. 안티 팬이 거의 없는 선수 2위라는 결과는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니다. 10년 넘게 쌓아온 태도와 선택의 총합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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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챔스 2연패 가능할까?’ PSG, 챔피언스리그 PO에서 모나코와 격돌

[OSEN=서정환 기자] PSG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이 모나코와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니옹 본부에서 29일 진행된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PSG와 모나코의 1차전은 2월 17~18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에서 열린다. 2차전은 2월 24~25일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PSG는 올 시즌 4승2무2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11위로 밀렸다. 상위 8위에 들지 못한 PSG는 뉴캐슬과 1-1로 간신히 비겨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모나코는 프랑스 리그1 10위다. 모나코는 최근 5경기에서 무승 1무4패로 부진하다. 모나코는 지난해 벤피카에 탈락한 바 있다. 산 넘어 산이다. PSG는 플레이오프 승리 시 16강에서 라민 야말이 이끄는 바르셀로나 또는 첼시와 맞붙는다. 이강인의 챔스 2연패 길이 험난하다.  킬리안 음바페가 뛰는 레알 마드리드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와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다. 레알은 지난 29일 벤피카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에게 굴욕적인 골을 허용하며 2-4로 졌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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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은 빨간색".. 토트넘 조롱 '아스날 출신' 김민재 동료, 프랭크 감독 '깜짝' 타깃

[OSEN=강필주 기자] 과거 토트넘을 향해 "북런던은 빨간색"이라며 조롱했던 세르주 그나브리(31, 바이에른 뮌헨)가 토트넘의 영입 명단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칼럼을 통해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그나브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미 토트넘 측은 그나브리가 뮌헨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영입 의사를 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민재 동료인 그나브리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 6골 5도움 포함 총 25경기 7골 8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그나브리는 뮌헨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폴크는 "토트넘의 관심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나브리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 계약을 논의 중이며, 2년 계약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 그는 뮌헨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나브리는 현재 '뮌헨과 대화 중이다. 관심은 고맙지만 협상이 잘 풀리면 남겠다'는 태도"라며 "토트넘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대기 중"이라고 상세한 상황을 덧붙였다. 토트넘이 그나브리를 타깃으로 삼은 것은 아이러니다. 지난 2019년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7-2로 대승을 거둔 토트넘전에서 4골을 몰아쳤던 그는 경기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북런던은 빨간색"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토트넘 상징색은 흰색이다. 이는 그나브리 자신이 '빨간색을 상징하는' 아스날 출신임을 강조한 것으로,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 팬들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이적설에 대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 개편을 노리는 토트넘이지만, 숙적 아스날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그나브리의 영입설은 팬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30.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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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에 속지 마라'… 캐릭 반등에도 선 긋는 로이 킨, 맨유 감독 기준은 ‘우승’

[OSEN=이인환 기자] 기준은 낮아지지 않았다. 잠깐의 반등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잣대는 여전히 ‘우승’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킨이 캐릭에 대한 입장을 바꾼 듯 보였지만, 곧바로 그 선택이 잘못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은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캐릭이 임시 지휘봉을 잡자 지도자 자질을 대체로 혹평해 왔다. 가끔 마지못한 칭찬이 있었을 뿐, 평가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캐릭의 선임은 킨과 캐릭의 아내 리사 루그헤드 사이에 10년 넘게 이어진 불화까지 다시 소환했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성과만 놓고 보면 캐릭의 출발은 인상적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을 연달아 꺾었고, 팀은 어느새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위기의 팀을 안정시킨 ‘소방수’ 역할은 합격점이었다. 그러나 킨의 시선은 달랐다. 그는 아스날전 승리 직후 “나라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캐릭에게 감독직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임시 감독과 맨유의 정식 감독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현재로선 경험도, 축구적 깊이도 더 필요해 보인다”고 잘라 말했다. “두 경기는 누구나 이길 수 있다. 설령 4위에 오른다 해도 확신은 없다. 맨유에는 더 크고 더 나은 감독이 필요하다”는 말로 기준을 분명히 했다. 흥미로운 장면은 이후 나왔다. 킨은 게리 네빌의 유튜브 ‘디 오버랩’ 산하 ‘스틱 투 풋볼’에 출연해 “올여름 캐릭에게 감독직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찬성이라기보다 조건부 덕담에 가까웠다. 네빌이 과거 발언을 언급하자 킨은 “그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도 행운을 빈다. 다만 임시 감독과 2~5년 동안 리그 우승을 노리는 정식 감독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결론은 일관됐다. “캐릭보다 더 나은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킨은 캐릭의 현재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곧 장기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고 봤다. 그는 “이번 성과로 캐릭이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의 감독직을 맡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맨유의 목표에는 더 무게감 있는 사령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잠깐의 상승세에 취하지 말자는 경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제 두 경기일 뿐이다. 시즌 초에도 맨유는 리버풀을 이겼다. 좋아진 건 맞지만, 앞으로 몇 달과 1~2년을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격 전개는 인상적이었지만, 아스날전에서 두 골을 내준 수비는 여전히 숙제라는 지적이었다. 캐릭은 분명 기회를 살렸다. 다만 킨의 기준은 분명하다. 맨유가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드는 팀이 되려면, ‘잘 버틴 임시 감독’ 이상의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 올여름 보드진의 결단이 주목되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5:48

“나도 스털링 사줘!” 프랭크 감독도 스털링 영입전 참전…토트넘 진지하게 검토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이 라힘 스털링(31) 영입전에 참전했다.  현재 스털링은 첼시와 상호 계약 종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이적료 없이 경험 많은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역시 스털링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털링은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4,750만 파운드(약 942억 원)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로 임대된 그는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그는 2025년 5월 이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빅매치 경험을 갖춘 스털링이 단기적 전력 보강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회 우승과 100골 이상을 기록하며 검증된 공격 자원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털링의 높은 주급 요구와 최근 경기 공백은 걸림돌이다. 첼시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6억 원) 이상을 받았던 그는, 이탈리아 나폴리 등 유럽 구단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급여 조정 없이는 계약 성사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MLS 구단도 관심을 보였으나, 스털링은 가능한 한 런던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털링은 현재 웨스트햄,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등 국내 다른 구단의 관심도 받고 있다. 토트넘이 가장 매력적인 구단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적료 없이 검증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스털링은 장기계약을 원하지만 구단은 단기계약을 선호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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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라버려, 쓸모없어!".. 전 토트넘 구단주의 특급 냉혈 처방, "1983억 선수 영입하면 해결"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의 전 구단주인 앨런 슈거(79) 경이 친정팀의 처참한 성적에 독설을 내뱉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간) 슈거 경이 최근 토트넘이 리그 14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과 불과 승점 5점 차로 좁혀지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슈거 경은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내게 묻는다면 솔직히 팀 전체를 해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쓸모없다.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쓸모가 없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슈거 경은 토트넘이 이 위기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으로 '압도적인 자본 투입'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구단을 떠난 다니엘 레비(64)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실질적인 결정권을 쥔 '억만장자' 조 루이스 구단주를 직접 겨냥했다. 슈거 경은 "강등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새 경영진이 무엇을 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라며 "알다시피 다니엘 레비는 떠났다. 이제는 억만장자인 조 루이스의 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짜 돈을 써서 톱플레이어를 데려와야 한다. 더 많은 돈을 쓰면 잘될 것"이라며 "요즘 클럽들이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선수 한 명에 1억 파운드(약 1983억 원)를 쓰는 것처럼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슈가 경은 지난 2000-2001시즌 도중 클럽의 지분을 팔 의사를 보였고, 조 루이스와 다니엘 레비로 구성된 ENIC 그룹에 매각했다. 결국 2001년 2월을 마지막으로 클럽 회장에서 사임한 바 있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26)와 브라질 유망주 소우자(19)를 영입하는 데 그친 상태다. 아직 이적 시장 문이 닫히지 않은 상태지만 팬들은 구단의 행보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을 확정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슈거 경의 말대로 '1억 파운드' 대형 영입 없이는 리그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30.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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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후보설' 로비 킨, 프랭크 경질 위기 속 "소문은 알지만 난 여기서 행복해" 거절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전설 로비 킨(46)이 친정팀 복귀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간) 현재 헝가리 페렌츠바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로비 킨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담담하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토트넘 수뇌부는 킨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등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 출신 로비 킨은 지난해 1월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 감독으로 시즌 도중 부임했다.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에 이어 다시 한번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4위까지 추락하면서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커지고 있다. 토트넘 수뇌부는 사실상 프랭크 감독 경질 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다.  킨은 영국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이야기들을 전혀 모르고 지내는 건 불가능하다. 특히 토트넘 팬인 두 아이가 있다 보니 더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정말, 정말 훌륭한 감독이다. 이제 막 시작했다. 선수 시절에도 그랬지만, 어디로 간다, 다른 팀으로 간다는 이야기들은 항상 쓰이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킨은 "솔직히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갈 뿐이다. 나는 내 일에 집중할 뿐이다. 이름이 거론된다는 건 좋은 일이다. 누가 올려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언급될 정도로는 잘하고 있다는 뜻이니까. 알고는 있지만 지금 이곳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킨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후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2009년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해 2011년까지 활약했다. 토트넘 통산 306경기 122골 43도움을 기록한 킨이다.  킨은 토트넘과 연결고리에 대해 "그렇게 오래 몸담았는데 그렇지 않을 수가 없다.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환상적인 클럽이다. 훈련 시설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좋고, 경기장은 말할 것도 없다. 훌륭한 선수들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늘 지켜보게 되는 곳이다. 두 아들도 토트넘 팬이라 항상 보고 있고, 나 역시 토트넘이든 아니든 모든 경기를 본다. 정말 멋진 축구 클럽이고, 분명 다시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일단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지난 29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4위로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30.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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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단호한 선 긋기, 이강인 겨울 이적설 종결..."겨울에 팔 생각 없다"

[OSEN=이인환 기자] 기류는 분명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흔들리지 않았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이강인(24) 이적설에도, 구단의 결론은 판매 불가였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PSG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탈을 원하지 않는다”며 내부 방침을 전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 역시 “이강인은 1월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구단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선수의 의지와 별개로, 결정권은 PSG에 있었다.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은 한동안 뜨거웠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이달 중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오랜 기간 관찰해 온 자원”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부터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올라 있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접촉했다는 이야기도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여름, 선택은 PSG였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프랑스 챔피언이 영입 경쟁의 승자가 됐다. 이후 상황은 복잡해졌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고, 시장 가치는 약 2500만 유로로 평가된다. 계약 기간과 활용도를 고려하면, 구단이 쉽게 결정을 내릴 사안은 아니었다. PSG 합류 첫 시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전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2025년을 기점으로 흐름이 달라졌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데지레 두에가 경쟁에서 앞섰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주앙 네베스 역시 주전 구도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 여파로 출전 시간은 줄었고, 중요 경기 명단 제외도 반복됐다. 이적설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시즌 종료 후 이강인이 소셜 미디어에서 PSG 관련 게시물을 정리하며 추측은 더욱 증폭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3000만 유로 제안설을 보도했고,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 심지어 5000만 유로 제안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결론은 같았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 이번 겨울 역시 마찬가지다. 엔리케 감독은 출전 시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기능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지금 팔 이유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자연스럽게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은 다시 한 번 고개를 떨궜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을 검토했지만, PSG의 단호한 태도에 제동이 걸렸다”고 전했다. PSG는 분명히 “이강인은 매각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선수의 출전 시간, 구단의 활용 구상, 그리고 계약 구조. 모든 요소를 종합한 PSG의 선택은 명확하다. 적어도 이번 겨울, 이강인은 파리에 남는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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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 메시 붙는다고? 경기장 7만 7천석으로 바꿔!” MLS 사무국 제대로 판 깔아줬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 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미국프로축구 첫 대결에 제대로 판이 깔렸다.  MLS 사무국은 오는 2월 21일 개최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1라운드 경기를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명백히 흥행을 겨냥한 선택이다.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은 약 2만2천 명에 불과하다. 콜리세움은 최대 7만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 경기가 MLS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 중 하나가 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이후 MLS 전체의 관심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손흥민 역시 지난여름 LAFC에 합류하며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북미 축구의 또 다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두 선수가 같은 리그, 같은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LAFC가 홈 경기를 BMO 스타디움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치르는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경기 장소인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1932년과 1984년 올림픽을 개최했으며, 2028년 올림픽 개최도 예정된 미국 스포츠의 상징적인 장소다. 축구 경기로는 골드컵과 멕시코·아르헨티나 대표팀 친선전 등을 개최한 바 있으나, MLS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MLS는 이번 개막전을 통해 단순한 리그 개막전을 넘어, 메시와 손흥민이라는 두 글로벌 아이콘을 전면에 내세운 ‘메가 이벤트’로 시즌의 포문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북미 축구 역사에 남을 상징적 한 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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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때는 'OK'였지만 캐릭 체제되니 'NO'.. 맨유, 매과이어 재계약에 엇갈린 시선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3)의 운명이 불과 몇 달 만에 바뀌었다. 영국 '풋볼365'는 30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과 '미러' 등을 인용, 맨유의 대주주인 이네오스(INEOS)는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매과이어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지난 10월 후벵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 매과이어의 리더십과 헌신을 높게 평가해 재계약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당시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맨유는 6월 만료되는 기존 계약과 관련해 매과이어와 새 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그의 에이전트와 대면 미팅을 했고 조건 논의를 위한 추가 만남도 예정돼 있다"며 "구단은 매과이어의 기여도와 리더십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1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이탈해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매과이어는 캐릭 감독 체제에서 다시 선발로 기용됐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해 2-0, 아스날전에도 3-2 승리에 기여했다. 캐릭 감독은 지난 17일 맨시티전 승리 후 매과이어의 풀타임에 대해 "솔직히 말해 계산된 도박이었다. 얼마나 뛸 수 있을지,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8~9주 동안 거의 훈련을 못 했고, 실제로는 이틀이나 사흘 정도밖에 훈련하지 못한 상태였다"면서 "그럼에도 그가 이 팀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줬다. 나는 그가 환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와 달리 매과이어를 향한 구단 수뇌부의 시선은 식은 상태다. '데일리 메일' 네이션 솔트는 매과이어에 대해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아스날전에서는 MOM도 받았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맨유는 충분한 시간 동안 재계약을 추진할 수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의지가 제한적"이라며 "계약 만료까지 약 5개월 남은 상태"라고 맨유 구단의 확바뀐 분위기를 설명했다.  솔트는 "매과이어는 이탈리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자유계약(FA)을 염두에 둔 문의도 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복수의 팀이 자유계약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솔트는 "캐릭 감독은 매과이어를 높게 평가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다음 시즌 수비 출전 시간을 레니 요로(21)와 에이든 헤븐(20)에게 주길 원한다"면서 "맨유는 이 두 선수가 수년간 수비진의 근간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맨유는 매과이어와 계약할 기회가 충분했지만, 계약 만료가 5개월 남은 지금까지도 움직임이 없다"며 사실상 이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매과이어는 맨유 잔류를 위해 주급 삭감까지 고려하고 있으나,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 나폴리 등 다수의 클럽이 그를 FA로 영입하기 위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반면 맨유 수뇌부는 팀의 미래를 위해 고액 연봉자인 매과이어를 정리하고 싶어한다. 젊은 피로 수비진을 재편하고 싶어하는 이네오스의 '세대교체' 의지가 캐릭 감독의 전술적 판단을 앞서고 있는 셈이다. 맨유를 위해 헌신했던 베테랑 수비수의 끝이 결국 구단 수뇌부의 거부권으로 마감될지, 아니면 남은 시즌 동안 캐릭 감독이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30.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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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브랜드로레이상 수상…박항서 이어 한국축구인 2번째

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의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국제비영리단체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브랜드 로레이상’(The Brand Laureate Awards)를 받았다. 용인 구단은 30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수여하는 ‘브랜드 로레이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렸다. ‘브랜드 로레이상’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브랜드 기반 비영리단체인 TWBF가 2005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약 500명의 개인과 2500여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스포츠 스타 중에서는 복싱 영웅인 故 무하마드 알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등이 상을 받았다. 한국 축구인으로는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2024년)에 이어 이동국 디렉터가 두 번째 수상자다. 세계브랜드재단은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전북 현대의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이끈 상징적인 인물”이라면서 은퇴 이후에도 축구 현장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축구는 제 인생이자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정”이라며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한국 축구와 현장에서 함께해온 모든 동료와 팬들이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용인FC에서 맡은 역할을 통해 다음 세대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경험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1.30.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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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왜 놓쳤는지 모르겠다”… 클롭의 끝나지 않은 고백, 손흥민은 ‘놓친 시대의 에이스’

[OSEN=이인환 기자] 시간이 흘러도 아쉬움은 지워지지 않는다.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장이 끝내 품지 못한 이름은 손흥민(34, LAFC)이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후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독일 ‘RTL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클롭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 번쯤 꼭 지도해보고 싶었지만 데려오지 못한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클롭은 망설임 없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이다. 내가 그 기회를 놓쳤다. 명백한 내 실수였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짧은 답변이었지만, 무게감은 컸다. 해당 인터뷰에서 클롭은 “그때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했다. 놓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나중에는 더 이상 영입할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담담한 어조였지만, 지나간 선택에 대한 진한 후회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놓친 선수’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인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사실 클롭의 손흥민 사랑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3월에도 손흥민을 사디오 마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가장 후회하는 영입 실패 사례”로 꼽았다. 당시 그는 “내가 젊고 순진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게 어리지도 않았다”며 도르트문트 시절 판단을 자책했다. 기억 속 손흥민은 특히 강렬했다. 클롭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었다. 아마 그때는 함부르크였던 것 같다. 왜 안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그를 보고 ‘오 신이시여, 이 멍청한 자식’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예상 이상의 성장, 그리고 예상 밖의 파괴력이었다는 뜻이다. 클롭은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시절부터 손흥민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소속으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유독 강했다. 첫 맞대결부터 멀티골을 기록했고, 도르트문트전 통산 12경기 9골. ‘양봉업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클롭의 리버풀을 상대로 16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번번이 골망을 흔들었다. 클롭이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2-0이 되기 전까지 손흥민이 공만 잡으면 눈을 감고 싶었다”고 말한 배경이기도 하다. 리버풀 역시 손흥민을 품을 기회는 있었다. 2015년 여름 클롭 체제 개편 과정에서 손흥민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핵심 타깃이었다. 그러나 선택은 크리스티안 벤테케였고,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향했다. 리버풀 전 단장 이안 그레이엄은 “영입 리스트 1, 2순위는 피르미누와 손흥민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치고 MLS LA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클롭 역시 현장을 떠나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이 한 팀에서 만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그럼에도 클롭의 반복되는 고백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그에게 단순히 스쳐간 유망주가 아니다. 놓쳤기에 더 선명해진, 한 시대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그리고 그 사실을, 명장은 끝내 인정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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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의 충격적 맨유 이적설? 결국 해프닝 결말.. '3444억'이면 '음뵈모+쿠냐'보다 비싸잖아

[OSEN=강필주 기자] 결국 콜 파머(24, 첼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영국 '풋볼365'는 30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영국 '미러' 등을 인용, 맨유가 첼시의 에이스 파머를 영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때 파머가 첼시 생활에 불만을 품고 고향인 맨체스터 복귀를 원한다는 설이 파다했다. 하지만 높게 책정된 이적료 현실의 벽은 높았다. 파머는 2023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이후 통산 111경기에서 7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꾸준함을 보이지 못한 파머는 리그 선발 출전이 10경기에 그치며 이적설이 나돌았다. 특히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향수병까지 생기면서 맨유로 갈 수 있다는 말이 떠돌았다. 하지만 첼시의 입장은 단호하다. 로마노는 "첼시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파머는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만약 이별을 선택하더라도 '미친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첼시가 설정한 파머의 바이아웃(해지 시 이적료) 금액은 무려 2억 유로(약 3444억 원)에 달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결국 맨유 수뇌부는 파머의 기량은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맨유는 최근 마테우스 쿠냐(27)와 브라이언 음베모(27)를 영입하는 데 약 1억 3500만 파운드(약 2682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미러'는 "맨유 수뇌부는 파머가 구단의 예산 범위를 벗어난 선수라고 결론지었다"면서 "현재 팀의 우선순위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 있다"고 전했다. 첼시의 리암 로세니어(42) 감독 역시 파머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경기 후 드레싱룸에서 본 팔머는 매우 행복해 보였다. 그는 우리 팀의 '언터처블'한 존재"라며 잔류를 확신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30.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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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美대표팀감독 경솔한 발언 “월드컵 티켓 비싼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OSEN=서정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4) 미국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솔한 발언을 해서 화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이 논란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FIFA는 경기당 최고 8,680달러(약 1251만 원)에 달하는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일부 경기장의 주차 요금은 175달러(약 25만 원)까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공동 개최된다. 비교적 저렴한 좌석도 존재하지만, 평균 티켓 가격을 둘러싼 비판은 전 세계 서포터 그룹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는 “월드컵 티켓 가격은 대표팀이나 선수들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 축구로 말해야 한다. 티켓 가격을 평가하는 것은 나의 임무도 아니다. 나의 책임은 오직 미국 대표팀을 최상의 상태로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은 감독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티켓 가격은 미국대표팀 성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뜩이나 남자축구대표팀 인기가 떨어지는 미국이다. 여전히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축구에 큰 관심이 없다. 티켓 가격이 높아지면 보고 싶은 팬들도 응원을 올 수 없다.  포체티노는 “우리는 정치인이 아니라 스포츠인이다. FIFA가 어떤 결정을 내렸다면, 그 이유를 설명할 책임 역시 FIFA에 있다. 나는 대표팀 감독일 뿐”이라고 FIFA를 저격했다.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티켓 가격에 대해 “이미 5억 건 이상의 구매 요청이 접수됐다”며 정당성을 주장했지만, 2월 5일부터 티켓 발급이 시작되면 2차 시장에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미국시장에서는 티켓 재판매가 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재판매로 이득을 챙기려 하고 있다. 정작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경기를 보기는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심지어 FIFA는 직접 티켓 재판매 시장까지 뛰어들어 이득보기에 혈안이 돼 있다.  미국대표팀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벨기에(3월 28일), 포르투갈(3월 31일), 세네갈(5월 31일), 독일(6월 6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은 6월 12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파라과이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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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멈추자 2순위로 향하나… 오현규, 풀럼행 막판 반전 현실로

[OSEN=이인환 기자] 흐름은 분명히 바뀌고 있다. 막판 변수 하나가 겨울 이적시장을 다시 흔들고 있다.*오현규(25, KRC 헹크)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이라는 반전을 쓸 가능성이 현실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풀럼과 PSV의 라크르도 페피 협상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료 격차는 약 80만 파운드에 불과했지만, 문제는 ‘대체자’였다. 시즌 한가운데인 겨울 이적시장 특성상 PSV는 즉각 투입 가능한 대안을 요구했으나 해답을 찾지 못했다. 페피 역시 무리수를 둘 생각은 없다. 팔 부상으로 즉시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름 시장에서도 프리미어리그 문은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당초 3월 복귀 예상이었으나 2월 말 복귀 가능성도 있다”며 “여름에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의 니자르 킨셀라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는 “풀럼과 PSV의 대화는 결렬 상태”라며 “풀럼은 지난주 28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1순위가 멈춰 서자 자연스레 2순위 카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이름이 바로 오현규다. ‘디 애슬레틱’은 “풀럼은 페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헹크의 오현규를 백업 옵션으로 검토 중”이라며 “윙어 오스카르 보브와 더불어 스트라이커 보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풀럼은 이미 헹크와 접촉을 마쳤고, 선수 역시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감까지 남은 시간은 48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은 때로 커리어의 방향을 바꾼다. 오현규가 풀럼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는 프리미어리그와 계약한 역대 21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동시에 설기현 이후 끊겼던 풀럼의 한국 선수 계보를 다시 잇게 된다. 사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에도 빅리그 문턱까지 갔다. 슈투트가르트가 관심을 보였고, 헹크 역시 막판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무릎 문제가 변수로 떠오르며 협상은 무산됐다. 상심했지만 그는 돌아와 다시 증명했다.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 10골 3도움. 최근 흐름은 또 다른 신호다. 사령탑 교체 이후 두 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유로파리그 말뫼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83분을 소화했다. 여전히 팀의 선택지라는 의미다. 오현규의 거취는 홍명보호에도 중요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경쟁 구도 속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곧 ‘증명’의 무대다. 문은 열려 있다. 남은 건 결단과 시간뿐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2:47

"이러니 중국 축구가 늘 제자리걸음.. 국가대표는 없나?" 전문가들, 자국 '승부조작+부패→133명 영구 제명'에 깊은 탄식

[OSEN=강필주 기자] 중국 축구가 승부조작으로 사상 초유의 집단 숙청 사태를 맞았다.  중국축구협회(CFA)는 29일 공안부 및 국가체육총국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승부조작 및 부패 혐의로 73명에게 추가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지난해 9월의 1차 명단(60명)을 합치면 총 133명이 축구계에서 영원히 퇴출당한 셈이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리티에(49)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천쉬위안(70) 전 CFA 회장 등 중국 축구의 사령탑들이 대거 포함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30일 중국 '소후'에 따르면 현지 전문가 3명의 발언을 통해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일부의 일탈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며 통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스포츠 전문 언론인 샤오난은 "두 차례에 걸친 명단 발표가 중국 프로축구에 가한 타격이 얼마나 큰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업계 전체가 수치를 당했다"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다만 각 지역 팬들, 그리고 각종 매체들, 1인 미디어 등은 제발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주길 바란다"면서 "클릭 수 몇 번 얻겠다고 비꼬고, 조롱하고, 상처에 소금 뿌리고, 심지어 유언비어까지 퍼뜨리지 말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스캔들이 터지면 부끄러움을 당하는 건 한 개인이 아니라 업계 전체"라며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렵게 한 줄기 빛을 보여주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응원해 달라. 산업이 망가지면, 모두 망가진다"고 덧붙였다.  축구해설자 천닝 역시 "이 명단을 보면 오염된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중국 축구가 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라며 "문제를 단순히 유소년 육성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고 자책했다.  다른 전문가 먀오위안은 "국가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징계 수위와 강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명단에 국가대표급 핵심 선수들이 다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다. 과연 3차 명단 발표가 또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긴장을 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이번 조치가 "업계 기강을 바로잡고 축구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무관용 원칙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 축구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3월 개막하는 2026시즌 중국 슈퍼리그(CSL)는 준우승팀 상하이 선화와 6위팀 텐진 진먼후가 각각 승점 10점 감점이라는 철퇴를 맞아 최악의 분위기 속에 열릴 전망이다.  더구나 CSL 16개 팀 중 절반이 넘는 9개 팀이 승부조작에 연루되면서 '마이너스 승점'인 상태로 2026시즌을 맞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진풍경을 연출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30.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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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무급 제안” 충격받은 카림 벤제마, 알 이티하드에 모욕감 느끼며 1군 이탈

[OSEN=서정환 기자] 세월무상이다. 카림 벤제마(38)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사실상 무급을 제안받았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벤제마는 구단이 제시한 연장 계약 조건에 강한 불쾌감을 느꼈고 29일 스스로 1군 훈련에서 이탈해 개인 훈련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이 제시한 해당 계약안은 실질적으로 거의 무급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위상과 커리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조건이었다는 것이 벤제마 측의 설명이다. 벤제마가 빠진 알 이티하드는 같은 날 열린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알 파테흐와 2-2로 비겼다. 최전방에는 살레 알셰흐리가 대신 선발로 나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알 이티하드는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벤제마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주장 출신이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총 2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벤제마의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된다. 알 이티하드는 사실상 그를 놔줬다. 소식통들은 그가 현재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향후 거취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는 핵심 전력의 이탈 가능성까지 겹치며 혼란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 윙어 무사 디아비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여기에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까지 터키 페네르바체와의 계약에 매우 근접했다. 캉테 역시 올 여름 계약이 끝나며, 알이티하드는 자유계약 이탈을 막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를 둘러싼 계약 갈등은 사우디 프로리그 전반의 스타 관리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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