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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은 지옥이다” 포스테코글루의 폭탄 발언, 사실상 출사표 던졌다

[OSEN=우충원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자리를 두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압박과 시선이 쏠리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실상 자신이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인물임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디 애슬레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오버랩에 출연해 남긴 발언을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이라고 표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무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해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셀틱을 거치며 이름을 알렸고,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부임 첫 시즌에는 강한 압박과 점유를 앞세운 공격적인 축구로 호평을 받았고, 성적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술 강도가 높아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흐름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두 번째 시즌 리그 성적은 15위까지 떨어지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지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로 손흥민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럼에도 시즌 종료 후 경질 통보를 받았다. 이후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사령탑에 올랐지만, 불과 39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런 배경 속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맨유 언급은 자연스럽게 차기 행보와 연결돼 해석되고 있다. 현재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 대해 구단 내부의 끊임없는 감시, 매 경기마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그리고 찬란한 역사라는 부담을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환경을 견디기 위해서는 아주 강한 개성과 자기 확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 시절 자신이 받은 관심도 예로 들었다. 두 번째 시즌 동안만 130회가 넘는 공식 석상에 섰다는 그는, 맨유 감독이라면 매년 100회 이상 기자회견을 소화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단 10경기를 이겨도 한 번의 패배로 모든 평가가 뒤집히는 구조 역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단순히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이 요구하는 올바른 방식으로 이겨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감독이 내리는 모든 선택에는 과거의 역사와 비교, 비판이 따라붙는다는 현실도 함께 언급했다. 결국 이런 모든 조건을 받아들이고도 자신의 방식을 밀어붙일 수 있는 강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 이에 대해 디 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사실상 자기 선언에 가깝다고 해석했다. 다만 맨유가 정식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그를 진지하게 고려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이며 선을 그었다. 그의 말처럼 맨유 감독직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이는 극히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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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와 '꿈의 대결'서 완승...LAFC 개막전서 마이애미 완파

손흥민(33·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맞대결을 펼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새 시즌 개막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도움을 올렸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홈 개막전에 3-0으로 이겼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컵 우승팀이다. 손흥민은 스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 결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도움은 LAF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이어진 역습 찬스에서 나왔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에게 공을 찔러주자, 마르티네스가 달려들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첫 도움이자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LAFC의 올해 첫 공식전이던 지난 18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와의 원정경기(LAFC 6-1승)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43분 오르다스와 교체되면서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개막전은 MLS를 대표하는 두 수퍼스타 손흥민과 메시의 '꿈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MLS 사무국은 리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손흥민과 메시가 대결하는 그림을 만들고자, 개막전에서 LA FC와 인터 마이애미가 맞붙게 일정을 짰다. 메시는 2023년 여름 마이애미에 입단했고, 손흥민은 지난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2650만 달러·약 384억원)에 LAFC에 합류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MLS에서는 처음, 유럽 시절을 통틀면 2018년 12월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메시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이뤄진 맞대결이 전부였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1승 1무로 앞섰다. 손흥민과 메시의 빅매치를 보기 위해 이날 경기장엔 구름떼 관중이 몰렸다. 원래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은 약 2만2000석 규모다. 하지만 MLS는 이번 경기의 흥행을 고려해 7만7000석 규모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장에는 7만5673명의 관중이 찾았다. 메시는 이달 초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 보였으나 이날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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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지운 손흥민의 밤' “이게 MLS의 주인공” 손흥민-LAFC, 개막전부터 우승후보 위용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시즌 개막전부터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LA FC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를 완벽하게 제압했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LA FC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꺾었다. 홈 개막전이자 시즌 첫 경기에서 거둔 완승이었다. 7만 5673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치러진 빅매치의 승자는 LA FC였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공격 전개, 압박, 공간 창출에서 팀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전부터 손흥민의 영향력은 분명했다. LA FC는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 마르티네스를 전방에 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구성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LA FC가 가져갔다. 전반 6분 손흥민이 수비 라인을 단숨에 허무는 움직임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슈팅 타이밍이 다소 꼬이면서 직접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곧바로 부앙가에게 연결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흐름을 읽고 공간을 활용하는 손흥민의 감각이 돋보였다. 전반 11분에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측면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며 마이애미 수비를 흔들었다. LA FC는 전반 내내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유지하며 메시에게 자유로운 볼 터치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8분 마이애미의 공격을 끊어낸 뒤 빠르게 전개된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았다. 침투 타이밍을 정확히 읽은 손흥민은 우측에서 파고들던 마르티네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마르티네스는 반대편 골문을 노리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호 도움이었다. 후반 들어 마이애미는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반면 LA FC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28분에는 부앙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방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헤더로 처리하며 골키퍼 키를 넘긴 뒤 빈 골문에 마무리했다. 경기장은 다시 한 번 열광했고, LA FC는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에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이어갔다. 후반 43분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컷백 패스로 부앙가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손흥민의 경기 감각과 체력은 시즌 초반임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오르다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교체 순간 관중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홈 개막전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분명한 응답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르다즈가 부앙가의 도움을 받아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스코어는 3-0. 메시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경기였지만, 결과와 경기 내용 모두 LA FC가 압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2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득점보다 팀 승리를 우선하는 플레이,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흐름을 바꾸는 장면까지. LA FC가 왜 손흥민을 중심으로 시즌을 설계했는지를 보여준 개막전이었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다. 그러나 손흥민의 시즌 출발은 분명했다. MLS의 무대에서도, 빅매치에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중심이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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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분은 완벽' 김민재, 3-0이 3-2로 바뀐 순간 김민재 향한 독일 언론의 냉혹한 시선

[OSEN=우충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경기 막판 실점 장면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김민재를 향한 혹평과 요슈아 키미히를 향한 책임론이 동시에 불거지며 승리의 여운은 오래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2로 꺾었다. 경기 흐름은 뮌헨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전반 알렉산더 파블로비치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케인의 득점이 이어지며 스코어는 3-0까지 벌어졌다. 홈 팬들 입장에선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흔들렸다. 페널티킥 실점으로 한 골을 내준 뒤 종료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수비가 무너졌다. 우측에서 강한 압박을 받은 키미히가 제대로 볼을 처리하지 못한 채 반대편으로 급하게 패스를 보냈고, 김민재가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상대 공격수는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3-2까지 추격했다. 결국 뮌헨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마지막 실점 장면은 경기 후 논쟁의 중심이 됐다. 김민재는 86분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면 하나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경기 막판 골문 앞에서 키미히의 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란 역시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볼을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책임의 화살은 키미히를 향하기도 했다.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채 급하게 반대편으로 넘긴 패스 자체가 문제였다는 시선이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Germany의 실시간 SNS 게시물에는 김민재의 실수를 지적하는 반응과 함께 키미히의 판단 미스를 비판하는 의견이 동시에 쏟아졌다. 경기 종료 후 뱅상 콤파니 감독은 해당 실점 장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승점 3점을 챙겼지만, 뮌헨 수비진을 둘러싼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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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AS' 손흥민, 인생 최초로 메시 잡았다! 2699일 만의 선발 맞대결 완승...LAFC, '75673명' 앞 마이애미 3-0 격파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커리어 최초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LAFC는 첫 경기부터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부터 팀을 이끄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으로선 산뜻한 MLS 데뷔전이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둘의 맞대결은 지난해 8월 손흥민이 LAFC에 입단했을 때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컨퍼런스가 다른 만큼 이제야 성사됐다. 이 때문에 경기 장소도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77000석 규모의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정해졌다. 실제로 이날 경기장엔 75673명에 달하는 팬들이 찾아와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손흥민과 메시가 나란히 선발 출전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 다 선발로 나서서 격돌한 건 지난 2018년 10월 4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2699일 만이다. 당시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4-2로 제압했다. 이번엔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만나게 된 두 전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홈팀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드니 부앙가-손흥민-다비드 마르티네스, 마르코 델가도-스테픈 유스타키오-티모시 틸먼, 에디 세구라-라이언 포르테우스-은코시 타파리-세르지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선발 출격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마이애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헤르만 베르테라메, 텔라스코 세고비아-메시-마테오 실베티, 야닉 브라이트-로드리고 데 폴, 노아 앨런-미카엘-막시밀리아노 팔콘-이언 프레이, 데인 세인트 클레어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시작부터 손흥민이 결정적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그는 전반 6분 마이애미의 높은 수비 라인 뒤로 빠져나갔고, 부앙가가 스루패스를 찔러넣었다. 일대일 찬스를 맞은 손흥민은 주춤주춤하며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부앙가가 공을 이어받아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박스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에 걸렸고, 그는 재차 발리슛을 날려 봤으나 이번에도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마이애미는 전체적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하려 했다. 메시의 번뜩이는 패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파이널 서드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LAFC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 기회를 엿봤다. LAFC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어김없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8분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낸 뒤 손흥민이 우측 넓은 공간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정확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마르티네스는 손흥민과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양 팀이 위협적인 슈팅을 주고받았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에서 마르티네스가 다시 한번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손흥민이 수비를 달고 뛰면서 공간을 열어줬지만,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이번엔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아크 정면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을 노렸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마이애미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어를 높였다. 메시 의존도는 여전히 높았지만, 전반보다는 움직임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후반 18분엔 베르트라메가 메시의 크로스를 회심의 헤더로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흐름을 내준 LAFC 벤치가 움직였다. 후반 23분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마티외 슈아니에르를 투입하며 에너지를 더했다. LAFC는 미드필더 브라이트를 빼고 윙어 타데오 아옌데를 넣으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잘 버티던 LAFC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역습 한 방이었다. 후반 28분 틸먼이 후방에서 롱패스를 때려넣었고, 부앙가가 머리로 공을 건드리며 뛰쳐나온 골키퍼를 제쳤다. 부앙가는 침착하게 빈 골문에 공을 밀어넣은 뒤 손흥민과 높이 뛰어올라 손뼉을 부딪혔다. 손흥민이 도움을 하나 추가할 뻔했다. 그는 후반 43분 화려한 발재간으로 좁은 공간에서 골키퍼를 제친 뒤 부앙가에게 공을 건넸다. 그러나 부앙가의 발끝에 제대로 걸리지 못하면서 마이애미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제 역할을 다한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LAFC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부앙가가 개인 능력으로 박스 왼쪽을 파고든 뒤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나탄 오르다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LAFC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손흥민이 메시를 적으로 만나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까지 상대 전적에선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고 있었다. 지금까지 둘은 커리어를 통틀어 딱 두 번 격돌했다. 각각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만났다. 당시엔 메시가 웃었지만, 이번엔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까지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FC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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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메시', 전반은 SON 판정승! 완벽 도움으로 한 방 먹였다...LAFC, 마이애미전 1-0 리드(전반 종료)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 앞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LAFC가 1-0으로 리드 중이다.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이 때문에 경기 장소도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77000석 규모의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정해졌다. 커리어를 통틀어 딱 두 번 적으로 만났던 둘은 각각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났던 2018-2019시즌 이후 8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은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LAFC가 이긴다면 손흥민의 첫 승리가 된다. 손흥민과 메시가 나란히 선발 출전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 다 선발로 나서서 격돌한 건 지난 2018년 10월 4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2699일 만이다. 당시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4-2로 제압했다. 이번엔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만나게 된 두 전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홈팀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드니 부앙가-손흥민-다비드 마르티네스, 마르코 델가도-스테픈 유스타키오-티모시 틸만, 에디 세구라-라이언 포르테우스-은코시 타파리-세르지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선발 출격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마이애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헤르만 베르테라메, 텔라스코 세고비아-메시-마테오 실베티, 야닉 브라이트-로드리고 데 폴, 노아 앨런-미카엘-막시밀리아노 팔콘-이언 프레이, 데인 세인트 클레어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시작부터 손흥민이 결정적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그는 전반 6분 마이애미의 높은 수비 라인 뒤로 빠져나갔고, 부앙가가 스루패스를 찔러넣었다. 일대일 찬스를 맞은 손흥민은 주춤주춤하며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부앙가가 공을 이어받아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박스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에 걸렸고, 그는 재차 발리슛을 날려 봤으나 이번에도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마이애미는 전체적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하려 했다. 메시의 번뜩이는 패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파이널 서드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LAFC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 기회를 엿봤다. LAFC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어김없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8분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낸 뒤 손흥민이 우측 넓은 공간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정확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마르티네스는 손흥민과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양 팀이 위협적인 슈팅을 주고받았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에서 마르티네스가 다시 한번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손흥민이 수비를 달고 뛰면서 공간을 열어줬지만,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이번엔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아크 정면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을 노렸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FC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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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토트넘 투도르 감독, 북런던 더비서 정면 승부 선언

[OSEN=우충원 기자]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 아래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벼랑 끝에 선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를 기점으로 생존을 위한 싸움에 돌입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는 투도르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의 본격적인 구조 작업의 출발점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7승 8무 11패 승점 29로 16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4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경질 이후 급하게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위기 수습에 강점을 가진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지도자 경력 대부분이 시즌 중반 투입이었고, 단기간에 팀의 분위기와 전투력을 끌어올린 경험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번 상황은 그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과제다. 토트넘은 현재 대규모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큰 부상을 포함해 무려 10명이 팀을 이탈한 매우 드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훈련 인원은 13명에 불과했다. 그는 “아름다운 상황은 아니지만, 이런 위기야말로 더 큰 도전”이라며 “일요일 경기에 확실히 뛸 수 있는 선수는 13명이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에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상대는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다. 투도르 감독은 이 경기가 갖는 상징성과 무게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모두가 승점 3점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도 안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당장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플레이 스타일은 보통 프리시즌 50일 동안 20명의 선수를 두고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금은 비상사태다. 우리가 가진 13명의 선수에게 무엇이 맞는지를 빠르게 찾아야 한다.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다. 한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크 체제에서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 불만을 드러냈던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덧붙였다. 투도르 감독은 “일요일에는 팬들이 좋아할 만한 구체적이고 좋은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 “첫 훈련의 목표는 팀이 되는 것이었다. 함께 싸우고, 고통을 감내하고, 뛰고, 전쟁에 나설 수 있는 정신을 갖춘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력 공백 속에서도 희망적인 소식은 있다.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전망이며 도미닉 솔란케 역시 인후염 증상이 있지만 출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페드로 포로는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하고, 다음 주 복귀가 예상된다. 투도르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다. 나는 100%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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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GOAT' 메시 앞에서 터졌다! 손흥민, 개막전부터 완벽 도움...LAFC, 마이애미에 1-0 리드(전반 진행 중)

[OSEN=고성환 기자] 역시 손흥민(34, LAFC)이다. 손흥민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 앞에서 먼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고 있다.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이 때문에 경기 장소도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77000석 규모의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정해졌다. 커리어를 통틀어 딱 두 번 적으로 만났던 둘은 각각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났던 2018-2019시즌 이후 8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은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LAFC가 이긴다면 손흥민의 첫 승리가 된다. 손흥민과 메시는 나란히 선발 출전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 다 선발로 나서서 격돌한 건 지난 2018년 10월 4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2699일 만이다. 당시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4-2로 제압했다. 이번엔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만나게 된 두 전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홈팀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드니 부앙가-손흥민-다비드 마르티네스, 마르코 델가도-스테픈 유스타키오-티모시 틸만, 에디 세구라-라이언 포르테우스-은코시 타파리-세르지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선발 출격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마이애미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헤르만 베르테라메, 텔라스코 세고비아-메시-마테오 실베티, 야닉 브라이트-로드리고 데 폴, 노아 앨런-미카엘-막시밀리아노 팔콘-이언 프레이, 데인 세인트 클레어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시작부터 손흥민이 결정적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그는 전반 6분 마이애미의 높은 수비 라인 뒤로 빠져나갔고, 부앙가가 스루패스를 찔러넣었다. 일대일 찬스를 맞은 손흥민은 주춤주춤하며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부앙가가 공을 이어받아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박스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에 걸렸고, 그는 재차 발리슛을 날려 봤으나 이번에도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마이애미는 전체적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하려 했다. 메시의 번뜩이는 패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파이널 서드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LAFC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 기회를 엿봤다. LAFC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어김없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8분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낸 뒤 손흥민이 우측 넓은 공간으로 침투하는 마르티네스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정확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마르티네스는 손흥민과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FC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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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빌드업·무실점...정정용 체제 전북, 슈퍼컵에서 드러난 방향성 [오!쎈 현장]

[OSEN=전주, 정승우 기자] 정정용 감독 체제로 첫 공식전을 치른 전북현대는 슈퍼컵 무대에서 단순한 승리 이상의 메시지를 남겼다.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기였고, 동시에 전북이 올 시즌 어떤 방향성을 향해 나아갈지 확인할 수 있었던 '쇼케이스'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전반 32분 모따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티아고의 헤더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송범근의 페널티 킥 선방까지 더해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에서 정상에 오른 전북은 정정용 감독 체제 첫 공식전부터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출발을 알렸다. 수치만 놓고 보면 양 팀의 격차가 압도적이진 않았다. 전북의 전체 점유율은 52.7%, 대전은 47.3%로 큰 차이가 없었다. 경기 흐름을 보면 전북이 원하는 구간에서 볼을 소유하며 리듬을 조절했다는 점이 드러난다. 특히 전북은 총 408회의 패스를 시도해 84.3%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횡패스 성공률 92.6%, 백패스 성공률 96.7%로 안정적인 빌드업 구조를 유지했다. 정정용 감독이 경기 전 언급했던 '만들어가는 축구'는 수치에서도 확인됐다. 전북은 전진 패스 비율이 43.8%에 달했는데, 단순히 뒤에서 돌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에 라인을 넘기는 전개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공격 지역 패스 성공률 역시 85.7%로 안정적이었다. 이날 경기의 상징적인 장면은 왼쪽 풀백 김태현의 존재감이었다. 김태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리어 5회, 차단 3회, 볼 획득 12회를 기록했고 평점 8.5로 팀 내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32분 모따의 선제골, 후반 22분 티아고의 추가골이 모두 김태현의 크로스에서 나왔다는 점은 이번 전북의 공격 구조가 측면 활용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보여준다. 중앙에서는 맹성웅과 오베르단이 균형을 잡았다. 두 선수는 합계 50회 이상의 패스 연결을 기록하며 경기 템포를 조율했고, 전북의 빌드업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정정용 감독이 강조해온 '중앙 안정 후 측면 전개'라는 흐름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수비에서는 송범근의 영향력이 컸다. 송범근은 4차례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선방률 100%를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단판 승부에서 결정적 순간을 지켜낸 장면이었다. 대전 역시 경기 내용에서 완전히 밀린 것은 아니었다. 후반에는 점유율을 55% 이상까지 끌어올리며 반격을 시도했고, 전방 압박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다만 슈팅이 블록되거나 마무리 단계에서 막히며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정정용 감독이 말한 '과정과 결과의 공존'을 보여준 무대였다. 전북은 408회의 패스와 84%가 넘는 성공률로 안정적인 빌드업을 완성했고, 풀백의 적극적인 전진과 타깃 스트라이커 활용을 통해 두 골을 만들어냈다. 수비에서는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 전북은 단순히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그치지 않았다. 숫자로 확인된 빌드업 안정성, 측면 중심의 공격 패턴,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까지. 정정용 감독 체제가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그 윤곽을 팬들 앞에 처음으로 공개한 밤이었다. 다만 정정용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 패턴이 리그 개막 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는 확언하지 않았다. 정 감독은 "상대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부분이 있었다. 단판 승부다. 결과가 먼저였다. 그런 부분은 좋았다. 앞으로 리그에 가져가야할 모델은 조금 다르다"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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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떨고 있니' 맨시티, 자력 우승 가능성 잡았다! 오라일리 멀티골로 뉴캐슬 2-1 격파...아스날 2점 차 '맹추격'

[OSEN=고성환 기자] 이번에도 역사는 반복될까.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번 아스날을 바짝 추격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7승 5무 5패, 승점 56을 기록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선두 아스날(승점 58)과 격차를 2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38라운드 최종전까지 포함해 아직 11경기가 더 남아있는 만큼 역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꼴찌 울버햄튼이 아스날의 발목을 잡아준 덕분이다. 맨시티는 뉴캐슬을 잡아낸 반면 같은 라운드 아스날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포함해 연속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4-1-3-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오마르 마르무시-엘링 홀란, 니코 오라일리-베르나르두 실바-앙투안 세메뇨, 로드리, 라얀 아이트누리-마크 게히-후벵 디아스-마테우스 누네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오라일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마르무시가 중앙선 부근부터 저돌적으로 전진한 뒤 공을 내줬다. 이를 받은 오라일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이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2분 코너킥 공격에서 루이스 홀이 동점골을 터트린 것. 그는 동료가 뒤로 내준 공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맨시티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시티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7분 홀란이 박스 우측으로 파고든 뒤 크로스를 찍어 올렸다. 쇄도하던 오라일리가 머리로 절묘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뽑아냈다. 뉴캐슬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2분 프리킥 공격에서 댄 번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재차 동점을 만드는가 싶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 인정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속도에 밀리던 디아스를 빼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넣는 결단을 내렸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생각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며 뉴캐슬의 압박에 고전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수문장 돈나룸마가 뉴캐슬의 동점골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에도 하비 반스의 결정적 슈팅을 손끝으로 걷어내며 맨시티의 승리를 지켜냈다. 그 덕분에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다. 이대로 아스날과 2점 격차를 유지한 뒤 오는 4월 맞대결에서 우승한다면 스스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다. 맨시티는 이미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막판 역전극으로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우승한 바 있다. 아스날은 2022-2023시즌 무려 248일간 1위를 달렸으나 막판에 무너졌고, 그다음 시즌에는 23경기 무패 행진(19승 4무)을 달린 맨시티의 맹추격에 트로피를 내줬다. 번번이 '제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의 첫 리그 우승을 막아세웠던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 과연 이번에도 아스날의 뒷심 부족 악몽이 반복될지 혹은 이번만큼은 다른 결과가 쓰일지 시선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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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도 외면' 린가드, 셀틱 양현준과 만날 기회도 사라졌다... 브라질행 가능성

[OSEN=우충원 기자] 제시 린가드의 새로운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제시 린가드가 차기 행선지를 정하는 단계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셀틱을 포함해 총 7개 구단이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모두 고개를 저은 뒤 나온 보도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0-2021시즌을 기점으로 맨유에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커리어의 흐름이 꺾였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를 통해 반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완전 이적 이후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린가드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재기를 준비해야 했다. 새로운 무대는 K리그였다. 린가드는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 26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하며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력과 영향력 모두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지만, 시즌 종료와 함께 서울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린가드는 다시 유럽과 남미를 포함한 여러 구단과 접촉해왔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브라질 헤무가 린가드 영입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논의는 이미 수주 전부터 이어지고 있고 최근 들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스포츠 바이블은 린가드를 둘러싼 또 다른 뒷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린가드 영입 기회를 검토한 뒤 이를 거절했다. 코벤트리 시티와 미들즈브러, 입스위치 타운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들 역시 같은 결정을 내렸고,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셀틱도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셀틱에는 양현준이, 코벤트리 시티에는 양민혁이 임대 신분으로 몸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편 린가드의 헤무행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남미 축구 전문가 팀 비커리는 헤무의 최근 흐름을 언급하며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헤무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고, 시즌 내내 강등 경쟁을 각오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여기에 브라질 특유의 광대한 이동 거리 역시 부담 요소로 꼽았다. 모든 원정 경기마다 약 4시간가량 비행 이동이 필요하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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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건일 前 사무총장 본인상

▲ 고인 : 정건일(향년 81세) ▲빈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 2월 24일(화) 05:40 고성환

2026.02.21. 18:54

'손흥민 vs 메시' 꿈의 맞대결 성사! 동반 선발 확정..."불가능이 현실이 됐다" 77000명 앞, 역대급 MLS 개막전 탄생

[OSEN=고성환 기자] 꿈의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됐다. 손흥민(34, LAFC)과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이 때문에 경기 장소도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77000석 규모의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정해졌다. 커리어를 통틀어 딱 두 번 적으로 만났던 둘은 각각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났던 2018-2019시즌 이후 8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은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LAFC가 이긴다면 손흥민의 맞대결 첫 승리가 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MLS 홈페이지에 따르면 각 팀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스타 플레이어인 손흥민과 메시 둘 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흥부 듀오' 드니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고, 메시는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전망이다. 두 팀 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만큼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수도 있다. 사실 메시는 이번 경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우려가 있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모았던 메시는 출전이 점쳐진다. 그는 지난 7일 바르셀로나 SC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근육 염좌가 생겨 교체됐기 때문. 이후 출전에도 한동안 빠졌다. 자연스레 메시는 LAFC와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보였다. 그러나 다행히 그는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했고, LA 원정길에도 동행했다. 그리고 미국 매체들의 예상대로 선발 출격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게 됐다. 이번 개막전은 MLS 사무국도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경기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록버스터급 매치가 펼쳐진다. LAFC가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맞이한다"라며 "스포트라이트는 메시와 손흥민에게 집중될 것이다.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선수, 그리고 MVP 유력 후보들이 MLS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또한 MLS는 "전설들의 격돌"이라며 "두 슈퍼스타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구해낸 경험이 있다. 어느 전설이 더 뛰어난 경기를 펼치느냐가 개막 주말 승점 3점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라며 손흥민과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의 농담도 주목받았다. 앞서 그는 토트넘 전 동료이자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올해는 메시가 우승하게 해줬지. 하지만 내년엔 우리가 정상에 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하지만 MLS는 이를 단순한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MLS는 "일종의 출사표처럼 들렸을지도 모른다"라며 "LAFC는 손흥민의 초월적인 재능, 드니 부앙가와 구축한 폭발적인 공격 콤비, 그 뒤를 받치는 탄탄한 스쿼드 덕분에 2026년 메시와 그의 팀만큼이나 우승의 야망을 품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MLS 공식 홈페이지 스페인어판(멕시코) 역시 "손흥민 vs 메시, 불가능해 보였던 경기가 MLS에서 현실이 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MLS는 "한때 이 경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손흥민 vs. 리오넬 메시. 수년 동안 이 맞대결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나 가능한 장면이었다. 유럽의 한 장면처럼, MLS의 레이더 밖에 있던 그림이었다. 2019년 두 선수가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을 당시, 미국 리그는 둘 중 누구에게도 선택지에조차 오르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리고 오늘, 이 맞대결이 2026 시즌 'MLS is Back'의 공식 개막을 장식한다. 손 vs. 메시의 대결은 향수가 아니다. 그것은 리그의 현재이며 MLS가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증거"라며 "이제 글로벌한 야망은 타지에서가 아니라, 이곳에서 펼쳐진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제대로 흥분한 MLS의 찬사는 끝날 줄 몰랐다. MLS는 "이 경기는 평범한 개막전이 아니다. 선언이다. 그리고 MLS에서 전례 없는 맞대결"이라며 "이것은 단지 축구가 아니다. 90분간 펼쳐지는 팝 컬처다. 리그를 최대치로 세계화하는 두 현상의 충돌이다"라고 엄청난 수식어를 나열해 갔다. 이제는 그 결과를 두 눈으로 확인하는 일만 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MLS, LAFC, 인터 마이애미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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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손흥민 개막전 격돌' 마스체라노 감독, "손흥민의 빠른 역습 차단"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메이저리그사커 개막전을 향한 관심이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를 이끄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손흥민이 이끄는 LAFC의 공격력을 강하게 경계했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으로 선수 시절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스체라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LAFC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있다. LAFC는 지난 18일 온두라스 원정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6-1로 대파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반을 지배했다. 경기 시작 40분도 채 되지 않아 득점과 어시스트로 5골 장면에 모두 관여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페인어권 매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미디어티엠포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중심으로 한 LAFC의 공격을 두고 자비 없는 축구라고 표현했다. 빠른 공수 전환과 정확한 마무리에 레알 에스파냐의 수비는 전반전부터 무너졌고, 손흥민은 페널티킥과 연이은 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기록적인 활약도 조명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손흥민이 챔피언스컵 역사에서 전반전에 3개의 어시스트와 득점을 모두 기록한 두 번째 선수라고 전했다. 첫 사례는 2016년 파추카 소속이던 아르헨티나 공격수 자라로, 손흥민은 약 20년에 가까운 대회 역사 속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런 LAFC를 상대해야 하는 인터 마이애미의 마스체라노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두 팀 모두 우승 후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LAFC의 빠른 전환 공격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점유율을 오래 유지하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속도 싸움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메시의 상태에도 관심이 쏠렸다. 메시는 앞서 에콰도르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은 당시 메시의 시즌 개막전 출전을 불확실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인터 마이애미는 20일 메시가 선수단과 함께 LA 원정길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의 몸 상태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메시가 주 내내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고 컨디션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LAFC와의 개막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상승세와 메시의 복귀 가능성이 맞물리며, MLS 개막전은 단순한 리그 첫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두 슈퍼스타의 충돌 속에서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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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는 메시의 아성에 도전할 유일한 슈퍼스타!” MLS 사무국이 개막전부터 슈퍼스타 충돌시킨 이유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은 ‘황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에게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LAFC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6 MLS 1라운드에서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손흥민 대 메시의 미국 첫 대결 빅매치라는 점에서 흥행이 대폭발할 예정이다. 당초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수용인원 7만 7천석 규모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손흥민 대 메시’라는 빅매치의 판을 키우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MLS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8승 1패 4무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부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열린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손흥민은 온두라스 팀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가 마이애미에 끼친 영향력은 엄청나다.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새로운 선수 영입, 팀 동료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물론, 구단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인지도까지 함께 상승시켰다. 포브스 MLS 클럽 가치 평가에서 2위는 바로 LAFC다. 손흥민이 LAFC는 이제 마이애미 수준의 경기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 LAFC 단장 소링턴은 “마이애미가 리그에 끼치는 영향은 놀랍다. 투자 규모와 영입 가능한 선수들, 특히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전 세계 선수들이 메시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는 점은 명백한 매력”이라며 “그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LA에서 손흥민, 위고 요리스, 데니스, 카를로스 벨라 등과 함께 선수들을 영입하며 마찬가지 전략을 쓴다. 경쟁자로서 바라볼 때, 기준이 얼마나 높아지든 우리는 그 수준에 맞추고, 단순히 맞추는 것이 아니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LAFC는 이제 메시를 넘어 MLS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 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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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3:0 완승] 손흥민 맹활약…디펜딩 챔프 제압

손흥민이 이끄는 LAFC가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 골 장면에도 깊이 관여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는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3골 차 완승을 거두며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LAFC가 지난 시즌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첫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8분, 높은 위치에서 상대의 공을 가로챈 손흥민은 지체 없이 우측 넓은 공간으로 침투하던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향해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판단과 침투 타이밍, 그리고 마르티네스의 마무리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순간이었다.   전반전을 마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선발 출격이 확정됐다.   21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열리는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발표된 공식 선발 라인업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메시의 진검승부가 예고되면서 MLS 개막전은 ‘빅뱅 카드’로 완성됐다.   관중석에 벌써부터 태극기를 든 한인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메이저리그사커(MLS) 그라운드에서 정면으로 충돌한다.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별들의 맞대결’이 이제 현실이 된다.   손흥민이 뛰는 LAFC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MLS 개막전이 21일 오후 6시 30분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   경기 시작을 약 1시간 앞둔 현재, LA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는 이미 축구팬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손흥민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한인 팬들과 인터 마이애미의 핑크색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경기장 주변을 메우며 역사적인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곳곳에서는 응원가가 터져 나오고, 기념 촬영을 하려는 팬들의 줄도 길게 이어졌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시즌 개막전을 넘어선다. MLS를 대표하는 두 슈퍼스타가 첫 경기부터 맞붙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리그 흥행을 이끄는 두 얼굴이 정면 승부를 펼치면서 개막전부터 결승전 못지않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LAFC는 이번 경기를 위해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 대신 7만7000석 규모의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을 선택했다. 더 많은 관중을 수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티켓은 전석 매진됐고, 경기장 주변은 일찌감치 인파로 붐비고 있다.   팬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했다.     한 한인 팬은 “손흥민을 직접 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며 “MLS에서 메시와 맞붙는 장면을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인터 마이애미 팬들 역시 “메시의 플레이는 언제나 특별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역사적인 개막전이 시작될 순간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으로 향하고 있다. 두 슈퍼스타의 첫 충돌이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LA의 저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A 메모리얼 콜로세움=김상진ㆍ장열ㆍ김경준ㆍ송윤서ㆍ윤결 기자손흥민 빅뱅 리오넬 메시 콜로세움 일대 인터 마이애미

2026.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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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뒤 흔들' 토트넘, "강등-50년 축구역사서 가장 수치스러운 사례" 캐러거 일갈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최악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  더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의 발언을 인용해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될 경우 최근 50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올 시즌 분위기는 좀처럼 반등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즌 내내 부상자가 잇따르며 전력 운용에 차질이 발생했고, 경기력 또한 눈에 띄게 흔들렸다.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공백 이후 주장 완장을 넘겨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잦은 퇴장으로 연속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순위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결국 구단은 변화를 택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위기 속 사령탑 교체가 즉각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캐러거는 더선을 통해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시대를 통틀어 가장 큰 추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경고의 수위를 높였다. “1974년 맨체스터 시티의 데니스 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하며 2부리그 강등을 확정지은 이후 가장 수치스러운 장면이 될 수 있다”며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스쿼드를 냉정하게 보면, 이번 도전이 얼마나 거대한지 분명히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또한 캐러거는 토트넘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우려되는 부분은 전임 감독 체제에서 이어진 장기적인 하락세와 그것을 얼마나 빠르게 되돌릴 수 있느냐”라며 “토트넘은 강등이라는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등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도르 감독이 이탈리아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던 것은 사실이지만,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지금의 토트넘에는 그런 시간을 허용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와 비교한 경고도 이어졌다. 캐러거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이른바 빅5로 불렸던 팀 가운데 강등을 오갔던 사례는 에버턴뿐”이라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상황이 이제는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투도르 감독의 과제를 분명히 했다. “투도르 감독은 단순히 빠르게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올림픽 단거리 선수처럼 출발부터 전력 질주해야 한다”며 “목표는 단 하나다. 토트넘을 반드시 강등권 밖에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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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차린 밥상 김민재가 엎을 뻔…’ 또 치명적 실수로 실점 빌미 줬다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치명적 실수가 또 실점으로 연결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3점을 챙겼지만, 뒷맛은 개운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 김민재의 판단 미스가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지며 불안한 마무리를 자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2로 꺾었다. 출발은 완벽했다. 전반 16분 파블로비치의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20분에는 올리세의 코너킥을 스타니시치가 연결, 이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2-0까지 달아났다. 후반 23분에는 케인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28분 케인의 반칙으로 허용한 페널티킥을 내주며 3-1이 됐고,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42분에 나왔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요주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김민재가 여유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칼리뮈앙도의 압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서둘러 걷어내려다 공을 상대에게 맞고 말았다. 김민재의 발을 떠난 공은 칼리뮈앙도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실상 김민재의 판단 미스에서 비롯된 실점이었다. 3-0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경기는 순식간에 3-2로 좁혀졌고, 알리안츠 아레나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바이에른은 급히 수비 자원을 보강하며 잠그기에 들어갔고, 가까스로 리드를 지켜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수비 리더로 나선 김민재의 치명적인 실수는 분명한 오점으로 남았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이런 한순간의 집중력 저하는 언제든 대가로 돌아올 수 있다.  이날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100% 성공,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3회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점을 준 치명적 실수 하나로 평점 6.4로 깎였다. 89분 잘하고 1분 못해도 최하 평가를 주는 곳이 분데스리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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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선발 복귀! '기회 창출 3회' 이강인 63분 뛴 PSG, 다시 1위 올랐다...'꼴찌' 메스 3-0 잡고 리그1 5연패 청신호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이 오랜만에 선발로 활약했다. 파리 생제르망(PSG)도 대승을 거두며 프랑스 리그 5연패 희망을 되살렸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23라운드에서 최하위 메스를 3-0으로 제압하며 1위를 탈환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17승 3무 3패, 승점 54를 기록하며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라운드 AS 모나코가 랑스(승점 52)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발목을 잡아준 덕분이다. 랑스는 PSG에 밀리며 2위로 떨어졌다. 직전 경기 렌에 패하며 빨간불이 켜진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시 한번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곤살로 하무스-데지레 두에, 드로 페르난데스-워렌 자이르에메리-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루카스 베랄두-일리야 자바르니-아슈라프 하키미, 마트베이 사포노프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PSG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앞서 나갔다. 자이르에메리가 우측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두에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배달했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두에는 찍어차는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PSG의 공세가 계속됐다. 메스도 전방 압박을 펼치며 반격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PSG는 전반 32분 하키미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주도하던 PSG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코너킥을 올렸고, 에르난데스가 위협적인 헤더로 연결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하무스가 재차 건드린 공을 바르콜라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엔리케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PSG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에 대신 이브라힘 음바예를 넣었다. 후반 18분엔 이강인과 바르콜라, 페르난데스를 불러들이고, 주앙 네베스, 비티냐, 흐비차 크바라첼리아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PSG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높이 전진한 에르난데스가 정확한 태클로 공을 끊어냈다. 흐른 공을 따낸 하무스는 침착하게 수비를 제친 뒤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그대로 PSG의 3-0 승리로 끝났다. 2026년 이강인의 첫 선발 출전 경기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플라멩구와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에서 허벅지를 다쳤고, 이번 달 랑스전을 통해 경기장 위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2026년 출전 기록은 리그 3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경기로 모두 교체 투입이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마침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 지난해 12월 중반 메츠전 이후 약 두 달 만의 선발 출격이었다. 우측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 창출 3회를 비롯해 드리블 성공 2회, 롱패스 성공 8회,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우승 경쟁팀 랑스가 미끄러진 점이 반갑다. PSG는 다시 선두로 올라서면서 5연속 리그 우승 가능성을 키우게 됐다. 만약 이대로 PSG가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이강인에겐 PSG 소속 12번째 트로피가 된다. 그는 2023년 팀에 합류한 뒤 11차례나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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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여전히 MLS의 황제’ 슈퍼스타 손흥민의 도전 시작된다…개막전부터 빅매치 성사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이 ‘황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아성에 도전한다.  LAFC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6 MLS 1라운드에서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손흥민 대 메시의 미국 첫 대결 빅매치라는 점에서 흥행이 대폭발할 예정이다. 당초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수용인원 7만 7천석 규모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손흥민 대 메시’라는 빅매치의 판을 키우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MLS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8승 1패 4무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부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열린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손흥민은 온두라스 팀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의 영향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컵 결승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를 3-1로 꺾으며, 메시의 영향력이 얼마나 결정적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2025년 정규 시즌 동안 메시(29골 19도움)는 골든부트와 MLS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결승전에서는 기록 외에도 팀 전체를 움직이는 플레이로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결정적 순간에 압박을 가해 상대의 볼을 탈취했다. 이를 통해 로드리고 데 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메시는 전술적으로뿐만 아니라 경기 흐름을 읽고 팀을 올바른 위치로 이끄는 능력까지 보여줬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경기 후 “메시는 시즌 내내 훌륭했다. 특히 마지막 몇 경기에서 보여준 압박은 팀에 승리 의지를 심어줬다. 필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볼 접촉이 많지 않아도 팀을 이끄는 힘이 있다. 이것이 그가 역대 최고인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제 마이애미는 새 전용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다. 10억 달러 규모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 중심에 자리한 이 경기장은 ‘메시가 만든 집’이라 불릴 만하다. 구단은 포브스 MLS 클럽 가치 평가에서 13억 5천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의 존재가 구단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스포츠적 성공이 구단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졌다. 구단의 목표와 비전은 매일 성장하고, 매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가 마이애미에 남긴 흔적은 단순한 우승과 기록을 넘어, 구단 전체를 한 단계 끌어올린 ‘총체적 영향력’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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