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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8강으로!", "꿈은 이루어진다"...홍명보호에 '월드컵 트로피' 기운 전했다, '韓 축구' 전설들의 메시지[오!쎈 서울]

[OSEN=용산, 고성환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코카콜라는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에 수여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고, 한국 축구의 월드컵 선전을 응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에서 공개된 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한국 축구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홍명보호의 목표는 사상 최초 '원정 8강'이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가 원정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는 8강까지 오른 역사가 없다. 이번 월드컵은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지기에 8강 진출을 위해선 토너먼트 32강전과 16강전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본 차범근 전 감독은 "미운 감정이 든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월드컵 트로피"라면서도 "그러나 희망을 갖는다. 우리 김용식 원로 선생님께서 1954년도에 스위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1986년엔 우리 세대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002년에는 아들 세대가 4강에 올랐다. 이제 손자 세대에는 트로피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2002 월드컵 '4강 멤버'였던 차두리 감독도 후배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그는 "(이)영표 형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에 이 트로피에 가장 가까이 갔던 사람 중 한 명이다. 선수로서는 4강까지 갔지만, 지금은 감독을 하고 있다.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고, 더 발전해서 우리도 언젠가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이 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표 위원 역시 "차범근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트로프에) 아주 근처까지 갔던 시절이 있다. 지금은 멀어진 거 같지만, 우리 후배들이 과거에 몇 번 그랬던 것처럼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 흔적을 남긴다면 언젠가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4강에 올랐던 것처럼 말이다. 선수들이 그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자철 디렉터는 "다 똑같을 거 같다. 나도 월드컵에 두 번 뛰었지만, 처음 본다. 탐난다"라며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선수들에게도 전달해 보겠다. 너무 들어보고 싶다. 후배들이 앞으로 계속 힘내서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이어졌다. 차두리 감독은 "코치로 월드컵도 아시안컵도 다녀왔다. 가장 중요한 건 믿음이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라며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나간다는 걸 즐거워해야 하고 자부심도 느껴야 한다. 모두가 똘똘 뭉친다면 불가능은 없다. 서로가 잘 양보해 가면서 좋은 팀을 만들면 분명히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승 트로피의 기운을 받은 한국 축구의 전설들이 응원 보드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적은 차범근 전 감독은 "가만히 있는데 스스로 되는 일은 없다. 꿈을 꿔야 하고, 움직여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차두리 감독은 '열정'과 '즐거움'을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난 항상 축구를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자철이나 영표 형보다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좋았다. 그 덕분에 꿈꿨던 것보다 멀리 갔다.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했고, 즐거워했다. 그 두 가지가 합쳐진다면 분명 우리나라 선수들이 누구도 기대하지 못한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영표 위원은 더 구체적으로 '가자, 8강으로'이라는 문구를 택했다. 그는 "계속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트로피에 가까이 가는 흔적을 남긴다면, 그 히트맵이 지도가 될 거다. 그러면서 마침내 언젠가 다음 후배들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일로 연결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구자철 위원은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그는 "월드컵은 모두의 꿈이다. 현장에서 중심이 되어가는 게 선수들이다. 응원으로 파이팅이라고 적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코카콜라,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6.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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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FIFA 트로피, 차범근 물끄러미 보며 "미운 감정 든다"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행사. 이날 참석자 중 유일하게 지우베르투 시우바(50·브라질)만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입을 맞췄다. 신이 허락한 남자만 들 수 있다는 그 트로피다. 실바처럼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나 국가 수장만이 직접 만질 수 있다. 한국축구 레전드 자격으로 동석한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은 FIFA 트로피를 한참이나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러더니 “미운 감정이 든다”고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이어 “갖고 깊어도 가질 수 없었던 월드컵. 그러나 희망을 갖는다. 김용식 원로 선생님이 이끈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1986년 저희 세대가 본선에 진출했고, 2002년엔 아들 세대가 4강에 올랐다. 손자 시대에는 월드컵을 한번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그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선수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감독으로 참가했지만 세계의 벽을 절감했다. 올해 6월~7월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열릴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에 주어질 월드컵 트로피는 이날 특별 전세기 편으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한국에 왔다. 150일간 전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월드컵 스폰서인 코카콜라가 2006년부터 6회째 진행하는 투어 행사로, 한국에 온 건 2022년에 이어 4년 만이자 5번째다.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국 팬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순금으로 만들어진 월드컵 트로피 무게는 6.175㎏다. 하단의 받침대 위로 뻗은 두 손이 지구를 떠받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두 명의 선수가 승리를 만끽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담은 거다.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 시상식 때만 우승국에 수여한 뒤 FIFA가 바로 회수해 본부 내 금고에 보관한다. 대신 우승국은 오리지널 트로피를 본 딴 ‘FIFA 월드컵 위너스 트로피’를 받아 영구 소장할 수 있다. 이전 월드컵 트로피인 ‘쥘 리메 컵(3대 FIFA 회장이었던 쥘 리메 이름 딴 트로피)’이 2번이나 도난 당한 여파다. 1970년 우승국 브라질에 영구 수여된 뒤 쥘 리메 컵은 1983년 도난 당한 이후 FIFA가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영구 소유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FIFA 레전드’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브라질 미드필더 출신 시우바는 A매치 93경기에 출전했고, 월드컵에 3차례(2002, 2006, 2010)에 출전했다. 2003~04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시우바는 24년 전 한일 월드컵 우승 순간을 돌아보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팀’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과정에서 노력과 겸손, 존중으로 만들어졌다. 시간이 흘러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 있었는지 더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하는 경기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브라질과 한국의 결승전을 볼 수 있다면 특별할 거다. 한국축구 성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한국축구 멤버 차두리 화성FC 감독은 “이 자리에서 (이)영표 형과 (트로피에) 가장 가까이 갔던 선수였다. 후배들이 더 좋은 축구교욱을 받고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스포츠 디렉터는 “월드컵에 두 번 나갔지만 탐난다. 갖고 싶어도 갖기 힘들다. 그래도 계속 문을 두드려 하고, 오늘 느낀 감정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는 말을 남겼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트로피에) 아주 근처까지 갔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잠시 멀어진 것 같고, 우리 선수들이 아직 움켜쥐어 본 적은 없다. 그러나 가까이에 흔적을 남기면 어느 순간 기대하지 않았던 4강에 갔던 것처럼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 레전드들은 ‘북중미를 향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보드에 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꿈은 이루어 진다’라고 쓴 차범근 전 감독은 “축구인의 삶을 통해 느낀 건 가만히 있는데 스스로 되는 일은 없다는 거다. 꿈을 꿔야 하고, 움직여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열정과 즐거움’이라고 쓴 차두리 감독은 “저는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열정은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열정으로 꿈꿨던 보다 더 멀리 갔고, 축구장에서 너무 즐거웠다. 2가지가 합해진다면 분명 우리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누구도 기대하지 못한 큰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가자 8강으로’라고 쓴 이영표는 “트로피 가까이에 흔적과 히트맵을 남긴다면 다음 세대 후배들이 트로피를 움켜쥐는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1.16.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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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주전 수비수의 반전 재능 자부심,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면 아마 탁구 선수가 됐을 것"

[OSEN=강필주 기자] 첼시의 주전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27, 첼시)가 축구가 아닌 의외의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과시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찰로바가 최근 영국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 자신의 탁구 실력을 공개하면서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 탁구 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찰로바가 또 다른 스포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찰로바는 스스로 "정말 잘한다. 평소 항상 탁구를 친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삼촌과 아버지가 모두 테니스를 하셔서 실력이 좋으신데, 나 역시 그 영향을 받았다"면서 "탁구는 테니스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과거 동료와의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시절에는 에베레치 에제(28, 아스날)와 자주 탁구 대결을 펼쳤다. 에제 역시 실력이 뛰어나 우리 둘의 승부는 매우 치열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특히 여름 정원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탁구 토너먼트를 여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여  탁구에 대한 애정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  새로운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찰로바는 "최근 팀에 탁구대가 들어왔다. 아직 누가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대결할 상대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첼시 동료 중 탁구 고수로 예상되는 인물로 윙어 제이미 기튼스(22)를 지목하며 "지능적이고 날카로워 보여서 잘 칠 것 같다"고 추측했다. 기튼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적했다.   한편 찰로바는 경질된 엔초 마레스카 감독 후임으로 새롭게 선임된 리암 로세니어 감독 체제에서도 팀 내 핵심 수비수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1차전(2-3 패)에서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첼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2)가 두 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벤 화이트(29)와 빅토르 요케레스(28), 마르틴 수비멘디(27)에게 실점하며 아스날에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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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로피? 밉다" ...'전설' 차범근의 솔직 한마디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어, 손자 세대 기대해 본다"[오!쎈 서울]

[OSEN=용산, 고성환 기자] "갖고 싶어도 가질 수가 없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에 닿지 않았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보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코카콜라는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국에 수여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고, 한국 축구의 월드컵 선전을 응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에서 공개된 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만이다. 한국 축구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월드컵 개막까지 이제 146일이 남은 상황. 시우바와 한국 축구의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 땅을 밟은 건 4년 만이다. 트로피는 실제 우승자와 한 나라의 원수만 만질 수 있기에 시우바가 특별 홍보 대사로 방한했다. 트로피를 다시 마주한 시우바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팀이다. 이 우승은 모두가 함께한 과정 속에서 많은 노력과 겸손,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만들어졌다. 시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면 그 순간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은 감사를 느끼게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범근 전 감독은 트로피를 본 뒤 "미운 감정이 든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월드컵 트로피"라면서도 "그러나 희망을 갖는다. 우리 김용식 원로 선생님께서 1954년도에 스위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1986년엔 우리 세대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002년에는 아들 세대가 4강에 올랐다. 이제 손자 세대에는 트로피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2002 월드컵 '4강 멤버'였던 차두리 감독도 후배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그는 "(이)영표 형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에 이 트로피에 가장 가까이 갔던 사람 중 한 명이다. 선수로서는 4강까지 갔지만, 지금은 감독을 하고 있다.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고, 더 발전해서 우리도 언젠가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이 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홍명보호의 이번 월드컵 목표는 사상 최초 '원정 8강'이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가 원정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는 8강까지 오른 역사가 없다. 이번 월드컵은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진다. 8강 진출을 위해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토너먼트에서 32강전과 16강전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차범근 전 감독은 "우리 대표팀이 이번 2026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해주길 바란다. 너무 큰 부담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모든 걸 쏟아서 경기 결과에 만족하면 좋겠다. 우리 팬들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큰 힘이 될 거다"라며 "대표팀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끝으로 차범근 감독은 응원 보드에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적으며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내 축구인의 삶을 통해서, 모든 일을 통해서 가만히 있는데 스스로 되는 일은 없더라. 꿈을 꿔야 하고, 움직여야 한다.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코카콜라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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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가물치와 재도약 도전' 울산, 2026 멤버십 회원 모집

[OSEN=우충원 기자] 울산 HD가 2026시즌 본연의 위상 회복을 위해 함께할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울산 구단은 오는 19일부터 2026시즌 홈경기 입장권 우선 예매가 가능한 멤버십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023시즌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운영 4년 차를 맞이한 울산의 멤버십 제도는 팬들에게 경기 예매의 편의성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핵심 티켓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2025시즌에는 팬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전 등급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울산은 올해도 지난 시즌과 동일한 수량의 멤버십을 운영하며 내실 있는 관람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2026시즌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무릎담요, 짐색, 응원용깃발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차등 제공된다. 또한, 지난해 팬들의 호응이 높았던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카드(1리터당 포인트 2배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실질적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일정은 기존 회원 보호와 신규 회원 가입 기회 제공을 위해 분리 운영된다. 2025년 기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 판매는 1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후 남은 잔여 수량에 한해 1월 22일(목)부터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모든 등급의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일반 예매보다 이틀 앞선 ‘경기 5일 전 우선 예매’ 권한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1 및 각종 홈경기의 주요 좌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울산 관계자는 “2026년은 레전드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이 다시금 단단한 전력을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멤버십을 통해 팬들이 한 시즌 동안 울산 본연의 축구와 변화의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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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 4년 만에 한국에 떴다...'2002 우승' 브라질 전설 시우바도 방한

[OSEN=용산, 고성환 기자]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오는 6월부터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공동 개최로 열리는 FIFA 월드컵 2026™의 우승국에게 실제로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다. 한국 코카-콜라는 16일 오전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상륙 소식을 전하며, 국내 축구 팬들을 위해 마련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투어를 통해 코카-콜라는 국내 축구 팬들이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승리의 기운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FIFA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지우베르투 시우바(Gilberto Silva)도 방한했다. 시우바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통해 생애 첫 FIFA 월드컵™ 무대를 밟아 당시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한 인물로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실은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가 도착한 현장에는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이들이 모였다.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당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과 차두리 화성FC 감독, 그리고 한국 코카-콜라 이준엽 대표가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을 축하했다.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은 “코카-콜라 전세기를 타고 한국 땅을 밟은 FIFA 월드컵 트로피를 현장에서 맞이하니 FIFA 월드컵 2026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대회의 본격적인 개막이 실감난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만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 축구 대표팀은 물론,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금빛 기운을 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방한은 지난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이후로 4년 만이다. 특히 이번 FIFA 월드컵 2026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고, 역대 통산 12번째 FIFA 월드컵 무대를 밟는 자리인 만큼,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길 염원하는 국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드디어 한국에 도착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한국을 포함해 총 150여 일간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한국 코카-콜라는 16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하고, 17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하루 동안 소비자 체험 행사를 열어 국내 축구 팬들이 트로피를 직접 관람하고 기념 촬영 및 특별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현장 방문 접수 및 참여가 가능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한국 축구 발전에 누구보다 진심을 갖고 응원해온 브랜드로서, 오늘과 같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함께 써온 레전드들과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카-콜라와 함께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전하는 금빛 기운을 나누고,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자,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로서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FIFA 월드컵 감동과 열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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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다!!' “손흥민, 새 영입과 같다” LAFC 공식 발언... 올해의 골·신인상 후보…후반기만으로 증명한 손흥민 임팩트

[OSEN=우충원 기자] LAFC가 손흥민(33)의 2026시즌을 사실상 “새로운 영입”으로 규정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합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리그를 흔들어버린 손흥민이, 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팀과 함께 뛰는 첫 풀 시즌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현지 중계진은 이 변화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LAFC라는 팀의 체질을 바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LAFC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공개된 구단 공식 팟캐스트 인사이드 LAFC 189회를 통해 손흥민의 2026시즌을 집중 조명했다. 방송을 진행한 LAFC 메인 중계 캐스터 맥스 브레토스는 손흥민을 두고 “사실상 새로운 영입으로 봐야 한다”며 “그가 LAFC에서 첫 번째 풀 시즌을 시작한다는 건 팀에 엄청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브레토스는 손흥민의 존재가 이미 LAFC의 풍경을 바꿔놓았다고 단언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왔고, 그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는 점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퍼포먼스만이 아니라,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LAFC가 얻게 된 관심, 분위기, 그리고 팀의 경쟁력 자체가 달라졌다는 의미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합류 과정이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도 짚었다. 브레토스는 “손흥민의 작년 8월 합류 당시 일정은 정말 정신없었다”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입단식을 치르고, 짐을 싸 바로 시카고 원정으로 떠나 이후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정상적인 프리시즌도, 적응 기간도 없었다. 도착 즉시 경기 투입이었고, 그 부담은 손흥민이 그대로 떠안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전할 시간조차 충분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브레토스는 “토트넘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시간조차 없었고, 최근에서야 그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도중, 그것도 급박한 상황 속에서 팀을 옮기는 과정이 얼마나 강행군이었는지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손흥민의 유럽 이적설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브레토스는 “MLS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이 유럽으로 넘어가서 뛰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제 생각엔 그랬다면 실수를 하는 꼴이었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지난 2년 동안 쉬지 못한 채 계속 달려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 그리고 LAFC 합류 직후까지 쉼 없는 일정 속에서 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소진에 가까운 강행군을 이어왔다. 브레토스는 이번 겨울이 손흥민에게 “정착”이라는 의미에서 결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한 달가량 고향 한국을 다녀온 뒤 처음으로 LA에 온전히 정착할 시간을 갖게 됐다는 점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생각해보라. 이제 그는 이곳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몸이 쉬어야 경기력이 올라오고, 마음이 안정돼야 시즌을 길게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손흥민에게 이번 휴식은 단순한 재충전이 아니라 시즌 운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훈련 태도 역시 극찬이 이어졌다. 브레토스는 “손흥민은 훈련 캠프 첫날부터 이미 그 자리에 있었다”며 “조금 더 쉬어야 한다는 대화는 전혀 없었다. 아마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들어와 훈련을 준비한 선수 중 한 명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과 포옹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임하는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스타가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리더로서 캠프 시작부터 기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새 시즌 전망도 낙관적이었다. 브레토스는 “지난 시즌에도 훌륭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존재한다”며 “이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말은 단순히 컨디션 문제가 아니다. 지난 시즌은 합류 타이밍 자체가 불리했지만, 이번 시즌은 전술 준비, 팀 전술 훈련, 동료들과의 호흡을 모두 시즌 초반부터 맞출 수 있다는 조건이 갖춰졌다는 의미다. 여기에 LAFC는 새로운 코칭 스태프와 전력 구성을 바탕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브레토스는 “동료 선수들, 새로운 코칭 스태프, 그리고 이미 3년 차를 맞은 위고 요리스와 함께 시즌 시작부터 호흡을 맞추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짚었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관계는 토트넘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연결고리다. LAFC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경험이 팀 전체의 안정감으로 전환될 수 있다. 나이와 일정도 언급됐다. 손흥민은 33세다. 그러나 브레토스는 “손흥민은 33세지만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다”며 “월드컵 등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배터리를 충전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지금의 리듬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느냐가, LAFC의 우승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뜻이다. 이미 손흥민은 MLS에 적응을 끝냈다. 2025시즌 후반기 LAFC에 합류한 그는 13경기 만에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곧바로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에이스 드니 부앙가와는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상징까지 만들었다. 한때 서부 콘퍼런스 중하위권에서 흔들리던 LAFC가 손흥민 합류 이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경에는 이 듀오의 폭발력이 있었다. 데뷔골이었던 FC 댈러스전 프리킥 득점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후반기 활약만으로 MLS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경기장 밖 영향력 역시 컸다. 관중 동원, 유니폼 판매, 지역 반응까지 손흥민은 LAFC의 모든 지표를 흔들었다는 평가가 반복적으로 나왔다. 이제 중요한 건 “시즌 전체”다. 갑작스러운 합류와 체력 과부하 속에서도 리그를 뒤흔들었던 손흥민이, 충분한 휴식과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하는 시즌을 맞이한다. LAFC가 손흥민을 새로운 영입으로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시즌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본편이다. 손흥민이 2026시즌 MLS 전체 판도를 어디까지 흔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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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과 상생하는 용인FC, 삼일로지스㈜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OSEN=서정환 기자] 신생팀 용인FC가 잇따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은 지난 12월 2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삼일로지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과 상호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삼일로지스㈜는 2010년 설립된 물류 전문 기업으로, 화물운송 중개 및 대리 등 물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통해 지역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축구발전에 오랜 기간 기여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일로지스㈜는 용인FC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밀착 행보에 힘을 보태며, 지역 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동참하게 됐다. 최희학 용인FC 대표이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삼일로지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 협약이 구단 운영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일로지스(주) 장영권 대표이사는 “용인FC가 창단 이후 보여준 분명한 방향성과 지역 밀착 행보를 꾸준히 지켜봤다”며 “이번 협약이 구단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용인FC는 2026시즌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최윤겸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여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기반 스폰서십 확대 등 구단 운영 전반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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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쫓겨난' 레알, 결국 해답은 '클롭'?... UCL·PL 다 들어 올린 감독…레알이 원하는 정답

[OSEN=우충원 기자] 위르겐 클롭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분간은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던 선언이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은 예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무겁고, 동시에 가장 치열한 자리. 그리고 그곳이 클롭에게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롭이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경우 감독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연결 수준이 아니라, 레알이 실제로 감독 교체 작업을 본격화한다면 클롭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큰 변화를 맞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내부적으로는 선수단 장악과 라커룸 분위기 문제가 결별의 핵심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성적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균열이 누적됐고, 결국 구단과 감독이 결별을 택했다는 분위기다. 당장은 임시 체제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스티야(B팀)를 이끌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을 1군으로 승격해 잔여 시즌을 치르는 방향을 택했다. 급한 불을 끈 선택이지만, 이는 동시에 차기 감독을 둘러싼 결정이 이미 시작됐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레알은 늘 그렇듯 “지금”보다 “다음”을 빨리 준비하는 클럽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클롭의 이름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클롭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감독이다. 단순히 전술가를 넘어 팀을 재건하고,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한 시즌 안에 팀의 체질을 바꿔버리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리버풀에서 그는 단기간에 팀의 경쟁력을 완전히 바꾸며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IFA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트로피를 모두 경험했다. 큰 경기에서 증명해낸 감독이라는 점은 레알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조건과도 맞닿아 있다. 하지만 변수는 분명했다. 클롭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며 사실상 휴식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으며,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클롭은 현장을 완전히 떠나는 대신 레드불 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하며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여러 팀들이 클롭의 복귀 가능성을 두고 이름을 올렸지만, 클롭은 반복해서 선을 그었다. 지난해 6월 AS 로마와 연결됐을 때도 그는 “향후 몇 년 안에 감독직을 맡을 거라는 이야기는 전부 헛소문”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자신이 선택한 휴식과 새로운 역할에 대한 확신이 분명했던 시기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플레텐베르크는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클롭을 매료시켜 왔으며, 그가 현재 레드불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조건이 맞는다면 복귀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어느 빅클럽이 아니라, 감독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무대가 클롭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의미다. 더 나아가 플레텐베르크는 클롭이 레드불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예외적으로 두 팀에 대해서는 문을 닫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축구대표팀이다. 클롭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아니지만, 커리어의 방향을 다시 바꿀 만큼 큰 가치가 있는 자리라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이 핵심이다. 시즌 종료 후 어떤 방향으로 팀을 재정비할지, 그리고 감독 선임 과정에서 얼마나 공격적으로 움직일지에 따라 클롭의 복귀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휴식”을 말했던 감독이 다시 뜨거운 전장으로 돌아올지, 레알이 클롭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지, 올여름 유럽 축구계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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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거둬도 정식 감독은 안돼" 맨유 전설의 폭탄 발언, "'임시 사령탑' 캐릭에게도, 구단에도 좋지 않아"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개리 네빌(51)이 친정팀의 차기 사령탑 선임을 두고 작정한 듯 폭탄 발언을 터뜨렸다. 네빌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 하더라도 정식 감독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후벵 아모림(41)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들고 있으며, 시즌 종료까지 마이클 캐릭 체제의 임시 운영을 결정한 상태다. 네빌은 "캐릭이 정말 잘해주길 바란다. 시즌이 끝났을 때 팬들이 들떠 있고, 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복귀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면 모두가 그 흐름에 휩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하지만 마이클과 구단을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 이후 그가 감독직을 맡는다는 선택지는 고려돼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경기를 다 이긴다고 해도 말이다"라고 단언했다. 네빌이 이토록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맨유가 반복해온 '임시 감독의 정식 승격' 잔혹사 때문이다.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 시절처럼 초반 기세에 눌려 정식 계약을 맺었다가 결국 실패로 끝난 전례를 되풀이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는 "아모림이 경질되고 캐릭, 올레 군나르 솔샤르, 뤼트 반 니스텔로이 같은 익숙한 이름들이 거론될 때 '우리가 또 여기 있구나'라는 생각에 조금 씁쓸했다"면서 "솔샤르 때도, 데이빗 모예스가 잘렸을 때의 라이언 긱스 때도 봤던 장면이다. 이 영화는 이미 여러 번 봤다"고 떠올렸다. 이어 "지금은 대안이 없었겠지만, 올여름에는 반드시 거물급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구단 수뇌부는 엄청난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그는 "지금 시점에서 시즌 끝까지 가는 결정에 대해선 대부분의 맨유 팬들이 동의할 것이다. 여름에 풀리는 감독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임시 감독 선임을 찬성하기도 했다. 네빌은 "하지만 여름에 원하는 감독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압박은 엄청날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징검다리' 선택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의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74) 경은 프로젝트형 젊은 코치보다 우승 DNA가 검증된 엘리트 감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가 올려 놓고 있는 정식 감독 후보군에는 올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 직후 잉글랜드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토마스 투헬(53)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55), 사비 알론소(45), 올리버 글라스너(52)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현지 도박사들은 여전히 캐릭을 차기 감독 1순위로 보고 있다. 하지만 네빌의 말처럼 '감정적인 선택'이 독이 될지, 아니면 캐릭이 실력으로 전설의 우려를 씻어낼지 맨유의 선택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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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의 PSV, 이번엔 황희찬이다…울버햄튼 탈출 시나리오 급부상

[OSEN=우충원 기자] PSV 에인트호번이 다시 황희찬(울버햄튼)을 바라보고 있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몸담았던 네덜란드 명문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레이더를 재가동했고, 그 중심에 황희찬의 이름이 등장했다. 지난여름에도 한 차례 연결됐던 카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황희찬의 거취가 겨울 이적시장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사커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PSV가 황희찬을 다시 레이더에 올려뒀다. 영국 소식통에 따르면 공격 강화를 노리는 과정에서 황희찬에게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PSV가 단순히 명단에 올린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전방 자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후보군 중 한 명으로 황희찬을 평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번 관심이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다. PSV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황희찬 영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네덜란드 매체 Voetbal International은 PSV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태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울버햄튼이 핵심 자원을 내줄지가 관건으로 꼽혔다. 결국 그때는 성사되지 않았다. 황희찬은 팀에 남았고, PSV의 움직임도 일단 멈춘 듯 보였다. 이 과정에서 울버햄튼의 입장은 분명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두 차례 접근이 있었음에도 황희찬의 이적에 문을 닫았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프로젝트의 일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즉, 단기적인 매각이 아니라 구단 계획 안에서 활용할 선수로 판단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상황은 다시 바뀌고 있다. 사커뉴스는 PSV가 황희찬을 오랫동안 관찰해 왔고, 지난여름에 이어 현재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PSV가 당장 공격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점이 결정적 배경으로 언급됐다. 팀 내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스쿼드에 여유를 주기 위한 추가 영입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PSV가 황희찬을 흥미롭게 보는 이유도 명확하다. 전방 여러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유연성이 핵심이다. 윙,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까지 소화 가능한 황희찬의 스타일은 전술적인 활용 폭을 넓혀준다. 매체는 영국 소식통을 인용해 “PSV는 이미 황희찬 측근에게 문의를 했다”고 전하며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탐색 단계에 들어간 정황까지 덧붙였다. 공격 라인 보강 후보 가운데 황희찬이 꽤 높은 우선순위에 놓여 있다는 뉘앙스다. 황희찬 개인 입장에서도 고민이 생길 수 있는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커뉴스는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은 강등을 거의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항상 선발로 뛰는 것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이적은 그에게 매력적으로 들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꾸준한 출전과 팀 분위기, 그리고 새로운 무대에서의 재도약이 동시에 걸려 있다는 뜻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8년 중반까지 계약이 남아 있어, 이적은 구단과 선수 모두의 이해관계가 맞아야 가능한 그림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황희찬은 울버햄튼을 상징하는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2023-2024시즌 31경기 13골-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울버햄튼도 이를 인정해 재계약을 추진하며 신뢰를 보냈다. 스피드와 침투, 순간적인 결정력이 살아날 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대 수비를 가장 까다롭게 만드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흐름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다. 기대와 달리 기복이 드러났고, 지난 시즌에는 25경기 2골 1도움에 머물며 부진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출전 시간도 줄었고, 현지에서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는 듯한 분위기까지 형성됐다. 한 시즌 만에 평가가 급격히 요동친 셈이다. 그럼에도 황희찬은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20경기 2골-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자체는 폭발적이지 않지만, 경기력은 점차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움직임이 살아나고, 압박과 연계 과정에서 팀에 기여하는 장면이 늘고 있다. 결국 남은 건 선택이다. 울버햄튼에서 다시 주전으로 자리를 굳힐지, 아니면 PSV가 제시할 새로운 환경에서 재도약의 길을 택할지, 황희찬의 다음 행보가 주목받는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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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 대신 나와 증명' 카민스키 돌파? 김민재가 막았다…“괴물 같은 대결 승리” 극찬 폭발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가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뒤집었다. 단순한 수비가 아니었다. 동점 흐름을 넘어 승부를 갈랐고, 위기를 지웠으며, 결과까지 만들어냈다. ‘괴물’이라는 말이 왜 따라붙는지 스스로 증명한 90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쾰른을 3-1로 제압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전 김민재의 헤더 한 방으로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마지막엔 쐐기골까지 더해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15승 2무(승점 47)를 기록했다. 패배 없이 선두 자리를 굳혔고, 2위 도르트문트(승점 36)와의 격차를 무려 승점 11점까지 벌리며 독주 체제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시즌의 흐름을 설명하는 경기였고,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디아스-나브리-올리세로 2선 공격을 구성했다. 중원은 고레츠카와 파블로비치가 맡아 전개와 압박을 동시에 책임졌다. 수비 라인은 이토-요나단 타-김민재-라이머가 구축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하지만 먼저 웃은 쪽은 홈팀 쾰른이었다. 전반 41분 마이나가 기습적인 단독 돌파로 바이에른 수비를 허물었다. 바이에른 진영에서 공을 잡은 그는 그대로 전진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바이에른도 흐름이 나쁘지 않았지만, 한 방에 균열이 생기며 흔들리는 듯 보였다. 그때 바이에른이 바로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나브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다시 되찾았다. 올리세의 패스를 이어받은 나브리는 한 번의 터치로 공간을 만들었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대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바이에른의 신호였다. 승부는 후반전에서 갈렸다. 바이에른은 후반 중반부터 세트피스로 압박 강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후반 26분, 그 장면이 나왔다. 코너킥 이후 이어진 디아스의 크로스, 이토가 머리로 골문 앞으로 떨궈준 볼, 그리고 마지막에 김민재가 헤더로 꽂아 넣었다. 수비수의 득점이었지만,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이었다. 김민재는 공중전에서 쾰른 수비와 완전히 다른 높이를 보여줬다. 타이밍이 정확했고,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공간을 읽고 움직인 결과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바이에른이 왜 세트피스를 ‘확실한 무기’로 삼는지, 김민재가 왜 그 중심으로 평가받는지를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바이에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9분 카를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잡아낸 볼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3-1. 점수는 완승이었고, 경기 분위기도 완전히 바이에른 쪽으로 넘어왔다. 기록에서도 김민재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볼터치 85회,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클리어링은 7차례나 해냈고, 인터셉트와 슛블록도 각각 한 번씩 올렸다. 공격에서는 결승골, 수비에서는 위기 차단. 딱 필요한 장면마다 이름이 등장했다. 반면 같은 센터백 라인에서 함께 선발로 나선 요나단 타는 다른 평가를 받았다. 그는 후반 22분 교체되며 67분만 뛰었다. 볼터치 62회, 패스 성공률 96%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흔들린 장면들이 치명적이었다. 결과적으로 감독의 선택은 교체로 이어졌고, 경기 후 여론도 냉정했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반응은 더욱 분명했다. 스폭스 등은 김민재에 대해 “우파메카노 대신 선발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내렸고,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넣으며 엄청난 기량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요나단 타에 대해선 “선제 실점 상황에서 경합이 느렸고 후반 초반에도 위치 실수로 역습을 허용했다”며 혹평이 쏟아졌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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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4000억도 모자라!' “연봉도 기간도 네가 정해” 알 이티하드, 메시에게 문 활짝 열었다

[OSEN=우충원 기자] “연봉도, 계약 기간도 당신 마음대로 정하라". 사우디아라비아가 또 한 번 축구 역사상 가장 위험한 유혹을 꺼내 들었다. 알 이티하드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향해 다시 한 번 사실상의 백지수표를 내밀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는 선언 그리고 평생 계약 가능성까지 거론된 발언은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집착에 가까운 메시지였다. 마르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아니르 알 하일리 알 이티하드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사우디 클럽은 여전히 메시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 하일리 회장은 메시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 과정에서 금전은 어떤 장애물도 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 말은 곧 협상 테이블에서 돈의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과 다름없다. 더욱 파격적인 대목은 계약 형태 자체였다. 알 하일리는 “메시가 합류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원하는 금액을 원하는 기간 동안 받는 계약을 제안하겠다. 평생 계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결국 조건은 단 하나였다. 메시가 오겠다고 말하느냐, 아니냐. 구단이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이미 펼쳐놓았다는 뉘앙스였다. 이 발언이 단순한 립서비스로 치부될 수 없는 이유는 과거의 실제 움직임 때문이다. 알 하일리는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을 마친 2023년 여름에도 이미 엄청난 제안을 던졌다고 직접 공개했다. 규모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제안 금액이 14억 유로(2조 4000억 원)에 달했다. 축구계에서 흔히 쓰는 “역대급”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할 정도의 액수다. 알 하일리는 “당시 메시에게 14억 유로를 제안했다. 가족도 설득됐지만 메시가 가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보다 가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결정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조건을 내밀었지만, 메시가 마지막 순간에 선택을 바꿨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사우디의 문은 그때 닫히지 않았다. 알 하일리는 “알 이티하드의 문은 언제나 메시에게 열려 있다. 그가 원한다면 언제든 올 수 있다”고 다시 강조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슈퍼스타를 향해 사우디가 얼마나 오래, 얼마나 집요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엔 메시 영입이 단순히 스타 마케팅을 넘어 리그 전체의 판도를 바꿀 카드라는 점도 노골적으로 언급됐다. 알 하일리는 “메시를 영입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나에게 아무 의미도 없다. 하지만 그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리그는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사우디 프로리그에 합류하는 순간, 단순한 흥행이 아니라 리그의 브랜드 가치 자체가 달라진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존재한다. 메시는 현재 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계약을 2028년 12월까지 연장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당장 사우디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선수 본인의 의지와 가족의 생활 기반이 크게 작용하는 메시 특성상, 돈만으로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점은 이미 2023년 여름 한 차례 증명된 바 있다. 그럼에도 알 이티하드와 사우디의 메시 집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얼마든지 얼마까지든”이라는 초유의 제안이 다시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우디가 여전히 메시를 리그의 마지막 퍼즐로 보고 있다는 뜻이 분명해졌다.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름을 잡기 위한 사우디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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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4년 2048억 줄게!' 외치더니...'메시 집착' 못 버렸다! 사우디 회장 공식선언 "메시 오면 백지수표+종신 계약 가능해"

[OSEN=고성환 기자] 차원이 다른 '오일 머니'의 힘이다. 과거 손흥민(34, LAFC) 영입을 시도했던 알 이티하드가 이번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의 통 큰 제안: 메시에게 백지수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14억 유로(약 2조 3890억 원)를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마르 알 하일리 회장은 메시에 대한 집착을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다. 그는 메시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 데 있어서 돈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알 이티하드는 2023년에도 메시에게 연봉 4억 유로(약 6826억 원)를 제안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2023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하고 유럽 무대를 떠나려 하자 빠르게 영입 제안을 보냈다. 자유계약(FA) 신분이었기에 이적료도 필요없었던 만큼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하지만 메시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그는 사우디에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대신 가족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해 팀의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알 하일리 회장은 "난 이전에도 메시와 접촉했다. PSG와 계약이 끝났을 때였다. 난 그에게 14억 유로를 제안했지만, 그는 가족을 위해 그 거액을 거절했다. 이미 가족들을 설득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돈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며 망설임 없이 거절했다. 난 그를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미국으로 건너간 메시는 여전히 MLS의 아이콘이자 인터 마이애미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 12월까지 동행을 약속하기도 했다. 사우디 프로 리그와 알 이티하드가 기다리던 소식은 결코 아니었다. 그럼에도 알 하일리 회장은 메시 영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만약 메시가 알 이티하드와 계약하는 데 동의하겠다고만 한면 난 그가 원하는 금액을, 원하는 기간 동안 받을 수 있는 계약을 제시할 거다. 심지어 원한다면 계약 기간을 평생으로 할 수도 있다"라고 외쳤다. 또한 알 하일리 회장은 "알 이티하드는 언제나 메시에게 문을 열어둘 거다. 그는 원할 때 언제든지 여기에 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유는 단 하나. 메시가 'GOAT(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오른 최고의 축구 선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2025시즌에도 35경기에서 35골 23도움을 터트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인터 마이애미의 MLS컵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알 하일리 회장은 "메시가 사우디에서 우리 유니폼을 입는다고 경제적으로는 내게 아무 의미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개막하기도 전에 리그 우승을 축하하게 될 거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게 되기 때문"이라며 메시에 대한 엄청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알 이티하드가 품지 못한 선수는 메시뿐만이 아니다. 알 이티하드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쟁쟁한 선수들을 여럿 영입했으나 손흥민에게는 퇴짜를 맞은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3년 여름 메시와 마찬가지로 알 이티하드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당시 'ESPN'과 'CBS 스포츠' 등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가 그를 데려가기 위해 연봉 3000만 유로(약 512억 원) 상당의 4년 계약을 준비했다. 임금만 4년간 1억 2000만 유로(약 2048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조건이었다. 하지만 손흥민 역시 메시처럼 거절 의사를 밝힌 뒤 토트넘에 남았다. 당시 그는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사우디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알 이티하드의 속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손흥민과 메시를 동시에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꿈을 이뤘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메시의 뒤를 이어 MLS 무대에 합류했다. 현재 손흥민은 LAFC 소속으로 2026시즌 개막전부터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원풋볼, 매드풋볼, 인터 마이애미, 토트넘, LAFC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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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부천, 동반자 자생한방병원 'MRI' 검진 제공... 2026시즌 연간 후원회원 모집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2026시즌 연간·후원회원을 모집한다. 부천은 지난 시즌 홈경기 총 관중 7만9,201명, 평균 유료 관중 3,771명을 기록하며 관중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 구단 창단 최초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부천은 2026시즌을 앞두고 관중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좌석 구성과 연간·후원회원 제도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시즌 연간·후원회원 제도는 상품 구조와 혜택을 전면 개편했다. 연간회원은 성인과 어린이 회원으로 단순화하고, 테이블석 연간회원 운영을 종료. 후원회원은 스탠다드·프리미엄 등급으로 재편한다. 레알레드플러스멤버와 가족결합형 레알블랙멤버 상품을 새롭게 도입했다. 레알블랙멤버는 좌석 배정 인원을 1인으로 조정하는 대신, 좌석 보수와 환경 개선을 통해 프리미엄석으로 차별화했다. 연간회원은 성인과 어린이 회원으로 구분되며, 성인 연간회원은 24만 원, 어린이 연간회원은 10만 원에 판매된다. 연간회원에게는 선예매 권한과 회원카드가 기본 제공되며, 어린이 회원에게는 유니폼(레플리카) 교환권이 추가로 제공돼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후원회원은 후원 금액과 혜택에 따라 다양한 등급으로 운영된다. 레드멤버는 월 5,000원, 레알레드멤버는 월 1만 원, 레알레드플러스멤버는 월 2만 원의 정기후원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블랙멤버는 50만 원 일시납으로 운영되며, 레알블랙멤버는 월 10만 원 정기납 또는 100만 원 일시납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족결합형 레알블랙멤버는 1인 추가 시 50만 원이 추가된다. 레드·레알레드·레알레드플러스멤버에게는 선예매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회원카드와 카페1995 제조 음료 이용권은 후원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레알레드플러스멤버에게는 MD 할인권이 추가 제공된다. 프리미엄석(VIP석)과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은 블랙 및 레알블랙멤버에게만 제공된다. 블랙멤버는 티켓북(10매)을 통해 프리미엄석에서 최대 10회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소진 후에는 회원카드를 통해 일반석과 1995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레알블랙멤버에게는 VIP 전용 주차장 이용과 함께 구단 메인 스폰서인 부천자생한방병원의 MRI 검진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홈타운 리포트와 매거진이 제공되며, 홈경기 이벤트 및 경품 추첨 우선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후원회원에 한해 원정버스 탑승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2026시즌 연간·후원회원 상품은 19일(월) 오후 2시부터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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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 구단주들이 문제다" 텐 하흐 소신발언!..."맨유 경질 실망스러웠다, 난 언제나 성공했어" 공개 저격

[OSEN=고성환 기자] 에릭 텐 하흐가 감독들의 수명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축구계를 향해 소신발언을 날렸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를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새로운 직책을 맡은 텐 하흐는 '축구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 보드진을 저격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냉혹한 축구계와 구단 수뇌부 내 '기회주의자'들의 득세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텐 하흐는 친정팀 트벤테에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공개 석상에 나섰다. 그는 냉혹해진 축구계의 현실과 구단 운영진 내부에 존재하는 '기회주의적' 인물들의 증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는 이달 초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트벤터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중반까지다.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트벤터로 돌아오게 된 그는 "유소년 육성, 팀 구성, 엘리트 스포츠 문화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 경영진, 스태프와 함께 트벤터의 기술적 토대를 강화해 지역 명문으로서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공식 취임식에서 작심 발언을 내놨다. 그는 "난 내 방식이 효과가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도 없이 해고됐다. 내 이력을 보면, 항상 꽤 좋은 성과를 내왔다. 내가 일해온 방식은 언제나 성공으로 이어졌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텐 하흐는 "물론 (맨유에서 경질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게 바로 축구의 세계다.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를 보라. 그 역시 유럽 최고 수준의 감독 중 한 명임에도 이런 일을 겪고 있다. 거의 모든 감독에게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그는 "최근 축구계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자신의 색깔을 남기고 싶어 하는 구단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축구라는 분야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 테크니컬 디렉터들 역시 성적이 나쁠 때 기회주의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비판했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의 발언은 올해 초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엔조 마레스카가 첼시를 떠난 건 구단주와 스포츠 디렉터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해 감독들이 느끼는 우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됐고, 맨유 역시 텐 하흐의 후임으로 부임했던 후벵 아모림을 경질했다. 구단 측이 시스템 변경을 요구했다"라고 짚었다. 텐 하흐는 한때 유럽 축구에서도 주목받는 차세대 명장 중 한 명이었다. 특히 그는 2017년 여름부터 2022년 여름까지 5년간 아약스를 지휘하면서 우승 트로피 5개를 들어 올렸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텐 하흐의 커리어는 이후 쭉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는 2022-20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뒤 기복이 심한 성적과 연이은 영입 실패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 번 더 기회를 받기도 했지만, 부진 끝에 2024년 10월 중도 경질됐다. 명가 재건에 실패한 텐 하흐의 다음 행선지는 독일 레버쿠젠이었다. 알론소 감독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레버쿠젠이 지난해 여름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 하지만 텐 하흐는 1승 1무 1패를 끝으로 경질되는 역대급 굴욕을 겪었다. 이 때문에 축구계 흐름과 구단 보드진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텐 하흐는 감독직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행정가로 변신한 그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축구는 예측할 수 없는 세계다. 지금은 이곳에서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싶다. 그 이후는 지켜볼 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내 삶을 산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벤터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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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10년 못채우나..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이 행복하다면 어떤 클롭에도 뛸 자격 없어"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의 황금기를 상징하던 '철인' 앤디 로버트슨(32)이 10년 동행을 채우지 못하고 안필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부주장 로버트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강력한 힌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로버트슨과 리버풀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로버트슨은 지난 2017년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에서 합류해 통산 362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총 8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기류가 급변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4000만 파운드(약 786억 원)에 합류한 헝가리 국가대표 레프트백 밀로시 케르케즈(23)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경기 선발에 그치고 있다. 교체 출장도 없이 벤치에 앉아 있었던 경기가 9경기나 됐다. 2-1로 이긴 토트넘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투입되기도 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로버트슨은 인터뷰를 통해 "만약 당신이 벤치에 앉아 있는 것에 행복해한다면, 나는 그것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어떤 클럽에도 속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지난 8년 반의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나를 한 경기에서 제외했을 때도 정말 화가 났다"며 "나는 경기에 뛰고 싶어하는 선수"라며 출전 기회에 대한 강한 갈망을 드러냈다. 또 그는 "잔류 여부는 어려운 질문이다. 계약이 5개월 남은 상황에서 잔류 옵션이 무엇인지, 아니면 떠날 옵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힘들었던 여름을 보낸 뒤 지금은 리버풀의 일원이자 선수로 즐기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장인 로버트슨은 "다행히 목표였던 월드컵 본선 진출도 확정했다. 이제 나 자신과 내 가족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과 함께 앉아서 결정할 것이다. 내가 이 클럽에 바친 헌신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리버풀에서 9년째 헌신 중인 로버트슨이 결국 '10년 채우기'를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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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흥민이 형, 나 또 다쳤어' 토트넘 초비상! '7골 3도움' 에이스 잃었다...감독피셜 "햄스트링 부상→최대 7주 결장"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잃었다. 전반기 내내 잘 버텨주던 히샬리송(29)이 결국 부상으로 쓰러졌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이 '최대 7주간' 출전하지 못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요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히샬리송의 부상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해줬다. 안타깝게도 그는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1일 아스톤 빌라와 FA컵 경기에서 허벅지에 문제가 생겼다. 선발 출전했던 그는 전반 31분 갑자기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 예상대로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운하게도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7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으로서는 큰 타격이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고군분투 중이었다. 콜로 무아니와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등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그 와중에 홀로 최전방을 지킨 게 히샬리송이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내에서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모하메드 쿠두스에 이어 히샬리송마저 쓰러지면서 구멍이 생기게 된 토트넘이다. 쿠두스는 4월쯤에나 돌아올 예정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솔란케가 복귀에 가까워졌다는 점. 프랭크 감독은 "루카스 베리발은 토요일에 뛸 수 있길 바란다. 이브 비수마도 돌아왔으니 출전 가능하다. 솔란케와 데스티니 우도기 둘 다 좋았던 한 주 훈련을 마무리하기 직전이기 때문에 당연히 출전할 수 있다. 긍정적이다. 둘 다 좋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스쿼드를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적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팀을 개선할 수 있는 영입이어야 한다. 그런 결정이 필요하다. 앞으로 4개월만 생각할 순 없다. 더 큰 그림도 생각해야 한다"라며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0시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 웨스트햄은 18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는 코너 갤러거의 토트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최근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82억 원)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인 갤러거는 부상으로 이탈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갤러거는 최고의 영입이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며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에서 뛰어난 경험을 쌓았다. 두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런 특성과 리더십, 경험을 갖췄다. 그리고 아직도 25살로 어리다"라고 많은 기대를 걸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카이 스포츠, BBC,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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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알론소에게 항명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 2부리그 17위팀에게 치욕패…코파 델레이 충격의 탈락

[OSEN=서정환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항명한 선수들의 최후인가.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사비 알론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슈퍼코바 우승 실패가 원인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내부적 원인으로 선수단 장악 실패와 불화가 꼽힌다.  알론소 감독이 떠났지만 선수단은 개선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열린 코파 델레이 16강전에서 스페인 2부 리그 17위 알바세테에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알론소 감독 해임 후 불과 이틀 전 지휘봉을 잡은 알베로아 감독에게는 출발부터 뼈아픈 결과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90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진 경기 내용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패배로 평가된다. 문제는 알베로아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오렐리앵 추아메니 등 핵심 자원들을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 전임 알론소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던 주축 선수들이다.  스페인 매체 ‘안테나3’에 따르면 알베로아는 “선발 구성은 옳았다고 확신한다. 출전한 선수들, 벤치에 있던 선수들 모두 훌륭한 팀이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단 하루 만에 내가 요구한 모든 것을 소화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책임은 나에게 있다”면서 선수단내 불화설을 진화했다.  이어 알베로아는 “이 클럽에서는 무승부조차도 비극이며, 오늘은 참담한 패배다.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이런 결과를 상상해보라. 만약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다. 선수 구성, 전술, 교체 결정 모두 내 권한이었다. 선수들이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것에 감사할 뿐이다. 모두가 심신의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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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비 기둥 떠난 자리에 '미래'를 본다...미래 수비 축, 변준수로 세웠다

[OSEN=정승우 기자] 전북현대가 흔들린 수비의 중심을 '미래'로 채웠다. 홍정호, 박진섭 등 그동안 후방의 기둥 역할을 맡았던 자원들이 빠져나간 시점에서 전북은 센터백 변준수(24)를 영입했고, 동시에 유스·N팀 강화로 이어지는 장기 로드맵을 분명히 했다. 단기 처방이 아닌 구조적 선택이었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15일 광주FC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센터백 변준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비진 세대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북이 택한 카드는 이미 K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그러나 아직 성장 여지가 충분한 젊은 센터백이었다. 변준수는 190cm, 88kg의 건장한 체격을 앞세운 제공권 장악 능력과 몸싸움에서 강점을 지닌 수비수다. 단순히 힘과 높이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빠른 판단력과 순간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수비 리딩, 공중볼 차단 능력이 돋보이며, 후방에서의 센스 있는 패스 선택으로 빌드업에도 관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광주FC에서 보낸 최근 두 시즌은 그의 성장 곡선을 분명히 보여준다. K리그 통산 71경기 5골 3도움. 특히 2025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대표팀 경험도 전북의 판단에 힘을 실었다. 변준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5년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A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르며 차세대 수비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물론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수비 상황에서 판단이 흔들릴 때가 있고, 간헐적인 횡패스 실수나 뒷공간 허용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전북은 단점보다 성장 가능성과 장기적 가치를 택했다. 특히 이번 영입은 타이밍부터 상징적이다. 변준수는 전북 소속으로 선수 등록을 마친 뒤 오는 19일 국군체육부대(김천상무)에 입대한다. 전북은 군 복무 이후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내다보고, 미래 수비 라인의 핵심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변준수 영입은 전북의 방향성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최근 신인 선수 12명을 영입하며 미래 육성에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산하 유스 U-18 전주 영생고 출신을 비롯해 대학, 고등학교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들은 전북 N팀 소속으로 K3리그 등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북은 2026년 프로팀 가운데 유일하게 K3리그에 참가한다. 과거 전북은 K리그1 우승컵 10개(2009~2024)를 들어 올리며 리그를 지배했다. 국가대표급 스쿼드는 성과를 보장했지만, 동시에 ‘신인들의 무덤’이라는 불명예도 남겼다. 어린 선수들이 버티기엔 너무 치열한 경쟁이었다. 전북은 이를 직시했고, 유스 강화와 N팀 운영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2021년 '전북B'로 시작한 2군은 K4리그를 거쳐 2024년 우승을 차지했고, 2025년부터는 '넥스트(Next)'라는 의미를 담아 N팀으로 재편됐다. N팀을 거친 일부 선수들은 1군 콜업이나 타 구단 이적을 통해 프로 무대에 안착하고 있다. 쉽지 않은 선택임에도 전북이 이를 유지하는 이유다. 수비의 중심이 흔들린 자리, 전북은 베테랑 대체가 아닌 '미래 축'을 세웠다. 변준수 영입과 N팀 강화는 단절된 선택이 아니다. 전북이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방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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