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프랑스 현지에서 이강인의 선발 제외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경기 결과까지 좋지 않자 결정의 배경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PSG는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지키긴 했지만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을 남기며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명단이 논쟁의 출발점이었다. PSG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며칠 뒤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 FC와 맞붙어야 하는 일정이 있지만 리그에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핵심 자원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중원 한 자리를 18세 드로 페르난데스가 차지했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 선택이 공개되자 현지 팬들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매체 트리뷰나는 팬들의 반응을 전하며 이강인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잇따랐다고 소개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이 감독에게 어떤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하며 반복되는 벤치 출발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논쟁은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드로는 기대했던 역할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 전개에서 영향력이 제한적이었고 수비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험이 부족한 모습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중원에서는 비티냐가 사실상 홀로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벤치에 있던 이강인이 그라운드로 투입됐다. PSG가 두 골 차로 뒤지고 있던 후반 15분 엔리케 감독은 드로를 불러들이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흐름 변화를 시도했다. PSG는 후반 2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반격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2분 뒤 플로리안 발로군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패배로 인해 PSG의 선두 경쟁에도 변수가 생겼다. 2위 RC 랑스는 PSG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53점을 기록하고 있다. 랑스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두 팀의 격차는 단 1점까지 줄어들게 된다. 이번 경기는 선발 구성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18세 드로를 선발로 기용하고 이강인을 벤치에 둔 결정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시선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로 향한다. 현재 파비안 루이스와 주앙 네베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네베스의 회복 여부가 변수지만, 상황에 따라 이강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7. 8:54
[OSEN=이인환 기자] "쏘니가 있었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환호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불과 1년 만에 '강등'이라는 절벽 끝에 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의 유례없는 몰락 원인을 집중 분석하며, '리빙 레전드' 손흥민(34, LAFC)을 떠나보낸 보드진의 치명적인 실책을 정조준했다. 영국 'BBC'의 필 맥널티 기자는 6일(한국시간) "누가 토트넘의 위기를 만들었나"라는 기사를 통해 토트넘의 처참한 현주소를 조명했다. 6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이 전반전도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대탈출'이 벌어진 가운데, 매체는 토트넘의 화력이 완전히 거세된 점을 패배의 핵심으로 꼽았다. BBC는 토트넘의 몰락 원인 중 가장 뼈아픈 대목으로 '주포들의 부재'를 꼽았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팀의 상징이자 454경기에서 173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미국 MLS의 LAFC로 떠나보냈다. 10년 가까이 토트넘의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책임지며 위기 때마다 팀을 구했던 '해결사'를 잃은 대가는 혹독했다. 여기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280골), 그리고 최근 매각된 브레넌 존슨까지 더해지면 토트넘은 최근 3시즌 동안 팀 득점의 80% 이상을 책임지던 '톱 3' 스코어러를 모두 잃은 셈이다.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은 BBC를 통해 "가장 뼈아픈 점은 지난 3년 동안 팀의 최다 득점자 3명을 모두 팔아치웠다는 것이다. 케인과 손흥민, 존슨이 모두 나갔다. 지금 토트넘에는 골을 넣어줄 사람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부임 후 3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을 내보낸 자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보드진의 행정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노렸으나 숙적 아스날에 하이재킹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노팅엄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도 막판에 무산됐다. 대안으로 영입한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돈값'을 못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제임스 매디슨은 시즌 전 ACL 부상으로 이탈했고, 데얀 쿨루셉스키마저 수술대에 올랐다. BBC는 "손흥민이라는 확실한 옵션을 지우고 도박을 걸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라고 꼬집었다. 경영진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 25년 동안 팀을 이끌던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이 물러나고 아스날 출신의 비나이 벤카테샴 CEO와 요한 랑게 단장 체제가 들어섰지만, 이들은 '축구적 이해도'보다는 '비즈니스'에만 치중했다는 평가다. 팬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팬 칼럼니스트 '바르디'는 "레비 대신 온 소위 '정장 군단(Suits)'들은 축구 지능(Football IQ)이 전혀 없다. 손흥민 같은 핵심 자원을 팔고 이름값만 있는 선수들을 채워 넣으며 팀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현재 팀의 유일한 희망이 19세 유망주 아치 그레이뿐이라는 사실이 토트넘의 비참한 현실을 대변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질 이후 임시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폴 로빈슨은 "투도르 선임은 시작부터 잘못됐다. 강등권 싸움에는 해리 레드냅이나 션 다이치 같은 생존 전문가가 필요했다. 투도르는 변화를 가져오기보다 상황을 악화시켰다"라고 분석했다. 결국 손흥민이라는 정신적 지주이자 확실한 득점원을 헐값에 넘겨준 토트넘 보드진의 선택은 구단 역사상 최악의 자충수가 됐다. BBC는 "아스날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순간, 토트넘은 2부 리그로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잔인한 시즌 결말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8:44
[OSEN=이인환 기자] "이게 축구야, 격투기야? 아킬레스건을 찍었는데 이름값 타령이라니!" '캡틴' 손흥민(34, LAFC)을 향한 살인적인 태클을 두고 황당한 오심 주장을 펼쳤던 휴스턴 다이나모의 벤 올슨 감독이 제대로 망신살이 뻗쳤다. 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분석을 통해 손흥민을 상대로 거친 플레이를 펼친 휴스턴 선수들의 퇴장에 대해서 "명백한 레드카드"라고 못을 박으며 올슨 감독의 '공허한 외침'을 단칼에 잘라버렸다. 사건은 지난 1일 열린 LAFC와 휴스턴 다이나모의 MLS 2라운드 맞대결에서 터졌다. 이날 손흥민은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동시에 상대 선수 2명의 퇴장을 끌어내는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팽팽하던 0-0 균형이 깨진 건 전반 막판이었다. 손흥민이 볼을 소유하며 등을 진 상황에서 휴스턴의 수비수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무리하게 달려들었다. 카를로스의 스터드는 볼이 아닌 손흥민의 아킬레스건 부위를 그대로 찍어눌렀다. 비명과 함께 쓰러진 손흥민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자칫하면 시즌 아웃급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현장의 존 프리먼 주심은 지체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흐름은 순식간에 LAFC 쪽으로 기울었고, 수적 열세에 처한 휴스턴은 무너졌다. 패배 후 벤 올슨 휴스턴 감독은 깨끗하게 승복하는 대신 '심판 탓'을 시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판정에 동의할 수 없다. 오심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그 선수(손흥민)가 누구였는지가 판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의 스타성 때문에 심판이 과한 판정을 내렸다는 식의 음모론까지 제기했다. 올슨 감독의 이 발언은 즉각 MLS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휴스턴 팬들은 동조했지만, 대다수 중립 팬과 LAFC 팬들은 "살인 태클을 해놓고 무슨 소리냐"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논란이 커지자 MLS 사무국이 직접 등판했다. 5일 공식 채널 '인스턴트 리플레이'를 통해 해당 장면을 정밀 분석한 전문가 앤드루 위비는 올슨 감독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위비는 "규정은 아주 명확하다. 상대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나치게 거친 태클은 심각한 반칙이다"라며 "스터드로 아킬레스건을 가격한 장면은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공과는 전혀 무관한 접촉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올슨 감독의 '이름값' 발언을 겨냥한 듯 "피해자가 손흥민이었든 아니든 상관없이 무조건 레드카드가 맞는 결정이다. 주심 존 프리먼은 완벽하게 옳은 답을 내놓았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름값 덕을 봤다'는 벤 올슨 감독의 주장은 근거 없는 핑계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34세의 나이에도 MLS 무대를 폭격하며 상대의 '표적'이 되고 있는 손흥민. 이번 판정 확정으로 손흥민을 향한 거친 견제에 대해 MLS 심판진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겠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된 셈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8:21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지키며 유럽 무대를 누비던 팀은 이제 강등권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 같은 붕괴의 배경으로 핵심 공격 자원의 이탈과 구단 운영 문제를 동시에 지목하고 있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현재 위기를 분석하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짚었다. 최근 상황은 심각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빠졌다. 2026년 들어 리그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는 1975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승점 29점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밀려났고 강등권과의 격차도 거의 사라졌다. 감독 교체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부임 이후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BBC는 특히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진 핵심 공격수들의 연쇄 이탈이 팀 붕괴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는 해리 케인은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어 오랜 기간 팀 공격을 책임졌던 손흥민도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 LAFC로 떠났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하며 케인과 함께 팀 공격의 중심을 맡았던 선수다. 두 핵심 공격수가 모두 떠나면서 토트넘 공격력은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평가다. 토트넘 출신 골키퍼 폴 로빈슨 역시 BBC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근 3시즌 동안 팀 공격을 책임졌던 상위 득점자들이 모두 떠났다. 케인과 손흥민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이 빠진 것이 현재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구단 운영 문제도 함께 거론됐다. 오랜 기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다니엘 레비 체제 아래에서 투자 규모는 컸지만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는 평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2019년 이후 토트넘은 선수 영입에 약 9억 7900만 파운드(약 1조 9451억 원)를 지출했고 순지출만 6억 53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그럼에도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토트넘은 12명의 감독을 경질했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 역시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한 뒤 구단 내부 갈등이 커졌고 결국 결승 진출 171일 만에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감독들이 팀을 맡았지만 장기적인 안정은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과 이적시장 실패도 겹쳤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제임스 매디슨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이탈했다. 도미닉 솔란케 역시 장기간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와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추진했지만 각각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에 가로막혔다. 대형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 역시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BBC는 투도르 감독 선임 과정 역시 다소 성급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에게 필요한 감독은 강등권 싸움을 경험한 지도자일 수도 있었다"라며 해리 레드냅이나 션 다이치 같은 유형을 예로 들었다. 로빈슨 역시 "투도르 선임은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 지금 토트넘에게 필요한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유형이었다"고 말했다. BBC는 "토트넘의 문제는 단기간에 생긴 것이 아니"라며 "오랜 기간 누적된 구조적인 문제가 지금 한꺼번에 드러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과 승점 차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남은 시즌 성적에 따라 구단의 향후 방향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7. 8:10
[OSEN=부천, 우충원 기자] "저 뿐만 아니라 팀 발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 부천FC1995와 대전 하나 시티즌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6 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갈레고는 3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갈레고는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다.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줘 아쉽다. 1부리그 올라오면서 더 어려운 팀들과 대결을 펼치고 있어 어렵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제주를 거쳐 지난 시즌 부천에 입단한 갈레고는 올 시즌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갈레고는 6골-4도움으로 리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플레이 오프 포함 기록이다. 그런데 올 시즌 갈레고는 벌써 3골-1도움을 기록했다. 갈레고는 "팀을 위해 노력한 결과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저 뿐만 아니라 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페널티킥으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그는 "페널티킥은 긴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항상 자신감을 갖고 있다. 팀을 위해서 자신있게 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갈레고는 "감독님께서 슈팅 강도에 집중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에 대해 동의한다. 경기 막판 골에 가까운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 아쉽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공격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비진과는 다르게 공격진이 동계훈련서 보여준 모습의 50%도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물론 부천은 올 시즌 2경기서 4골을 기록했고 무패행진을 기록중이다. 갈레고는 이 감독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경기를 펼치면서 발전하는 모습은 분명하다. 전북-대전을 상대로 좋아진 모습이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경기서는 보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희 감독님께서는 최고를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신다. 전북-대전과 경기를 통해 보여주셨다. 앞으로도 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을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갈레고는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 부분은 분명 잘 느끼고 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실점은 고쳐야 한다. 다음 경기는 울산이다. 그 부분을 보완하면서 경기를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7. 8:08
[OSEN=이인환 기자] "나갈 생각 없는데 자꾸 찌르네?"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30)를 향한 유럽 전역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부상을 털어내고 압도적인 수비력을 회복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중심축 김민재의 현재 상황과 그를 둘러싼 뜨거운 이적 시장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금 '대체 불가'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과거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시절 평정했던 튀르키예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지인 찬스'까지 동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 관계자들은 김민재와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빅터 오시멘, 사샤 보이 등에게 조언을 구하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카부쿠추 부회장은 최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모으겠다"며 대형 영입을 예고했는데, 그 1순위 타겟이 바로 김민재라는 분석이다. 튀르키예뿐만이 아니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세리에 A의 명가 AC 밀란 역시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김민재는 어느 빅클럽이라도 탐낼 만한 '완성형 센터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이적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구단 내에서도 고액 연봉자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8년까지 맺어진 장기 계약 역시 김민재가 뮌헨의 장기 프로젝트 중심에 있음을 증명한다. 이적설이 난무하자 뮌헨 수뇌부도 직접 입을 열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CEO는 최근 불거진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 영입설을 일축하며 현재 수비진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드레센 CEO는 "우리는 이미 김민재를 포함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 3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수비 라인은 매우 안정적"이라며 "외부에서 떠도는 영입설은 우리 계획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수비수를 살 이유도, 현재의 핵심인 김민재를 팔 이유도 전혀 없다는 선언이다. 결국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그의 가치가 다시 유럽 정상급으로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훈장'과도 같다. 부상을 털고 다시 '철기둥'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 콤파니호의 황태자로 거듭난 그가 뮌헨의 뒷문을 단단히 잠그고 다시 한번 트로피 사냥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6:08
[OSEN=이인환 기자] "첼시전 대비? 그러다 리그 우승컵 놓치겠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AS 모나코와의 홈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PSG는 팀의 핵심 창의성인 이강인(25)을 벤치에 앉히고 18세 신예를 고집하다 안방에서 모나코에 무릎을 꿇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엔리케와 이강인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격앙된 반응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여전히 리그 선두(승점 57)를 지키고는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RC 랑스(승점 53)의 추격권에 완전히 들어갔다. 자칫하면 다음 라운드에서 승점 차가 1점까지 좁혀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이날 패배의 화살은 온전히 엔리케 감독의 '라인업'으로 향했다. 엔리케 감독은 오는 12일 열릴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중원을 채운 건 18세 유망주 드로 페르난데스였다. 하지만 이 선택은 대실패로 돌아갔다. 드로는 경기 내내 중원에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비티냐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이강인이 빠진 중원은 창의성도, 안정감도 없었다. 프랑스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PSG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이강인이 감독에게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왜 결정적인 경기마다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실험은 친선 경기에서나 해라"며 엔리케 감독의 고집을 맹비난했다. 경기가 꼬이자 엔리케 감독은 후반 15분, 결국 드로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이 들어오자마자 PSG의 공격 전개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후반 2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만회골이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이 무너진 PSG는 2분 만에 플로리안 발로군에게 쐐기포를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이강인이 분전하며 기회를 창출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와 꺾인 기세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을 아끼려다 리그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제 시선은 첼시와의 UCL 16강전으로 향한다. 현재 PSG 중원은 비상사태다. 파비안 루이스와 주앙 네베스가 나란히 부상으로 쓰러졌다. 네베스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엔리케 감독이 기댈 곳은 결국 이강인의 왼발뿐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5:48
[OSEN=이인환 기자] "조용하던 형들이 마이크만 잡으면 왜 저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원한 좌풀백' 파트리스 에브라(45)가 제대로 뿔났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에브라가 베팅 전문 사이트 '스테이크'를 통해 최근 뉴캐슬전 패배 이후 불거진 맨유 레전드들의 비판 여론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에브라는 팀이 위기일 때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패배 한 번에 기다렸다는 듯 독설을 퍼붓는 옛 동료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것. 특히 평소 과묵하기로 유명했던 폴 스콜스의 '변심'에 에브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5일 뉴캐슬 원정에서 1-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캐릭 감독 부임 후 이어오던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이 멈춘 순간이었다. 여전히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독설가 군단'은 자비가 없었다. 폴 스콜스는 자신의 SNS에 "캐릭에게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지난 4경기 동안 맨유는 정말 형편없었기 때문"이라며 비아냥 섞인 글을 올렸다. 무패 행진 중에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으며, 경험 부족한 캐릭 대신 카를로 안첼로티 같은 베테랑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로이 킨과 개리 네빌 역시 TV 분석을 통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참다못한 에브라가 총대를 멨다. 에브라는 스콜스의 게시물을 언급하며 "제발 가짜 뉴스이길 바란다. 차라리 계정을 해킹당한 것이었으면 좋겠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선수 시절 스콜스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조용했다. 그런데 지금은 미디어에서 폭탄 발언을 일삼는다. 이건 내가 알던 스콜스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동고동락했던 동료가 은퇴 후 TV 전문가가 되더니 팀을 깎아내리는 데 앞장서는 모습이 낯설다는 지적이다. 에브라는 "킨과 네빌의 부정적인 분석도 솔직히 나를 짜증 나게 한다. 우리는 지금 톱4 수성이 목표다. 그런 발언은 팀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TV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리인가? 항상 긍정적인 면은 무시하고 부정적으로만 말해야 돈을 버는 모양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에브라의 논리는 명확하다. 팀의 전설이라면 위기의 순간에 소방수로 투입되어 3위까지 팀을 끌어올린 캐릭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것. 그는 "캐릭은 우리 중 한 명이고, 지금 매우 잘하고 있다. 왜 그를 제대로 지지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패배는 아프지만, 여전히 챔피언스리그권인 3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레전드들의 '내부 총질'은 팀 분위기만 해칠 뿐이라는 게 에브라의 생각이다. 은퇴 후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에브라였지만, 친정팀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냉철한 '수비수'로 돌아왔다. 전설들의 독설이 '애정 어린 충고'인지, 아니면 '시청률을 위한 노이즈'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에브라의 소신 발언은 맨유 팬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4:48
[OSEN=강필주 기자]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 앨런 시어러(56)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들이 서로를 비판하거나 폄하하는 디스전이 펼쳐진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맨유 전설 캐릭 감독 부임 후 7경기 동안 무패(6승 1무) 행진을 달리다 처음 패한 것이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전문가들이 캐릭 감독을 향해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다. 폴 스콜스가 포문을 열었다. 스콜스는 맨유 패배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마이클(캐릭)에게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지난 4경기 동안 맨유는 정말 형편없었기 때문"이라며 비꼬는 글을 올렸다. 이는 맨유가 무패 행진 중에도 경기력은 최악이었다는 의미로 읽혔다. 앞서 스콜스는 캐릭 감독의 '경험 부족'을 지적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등을 다른 사령탑을 대안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스콜스 외에도 로이 킨과 개리 네빌 역시 캐릭 감독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모두 맨유 시절 캐릭 감독과 함께 뛰었던 알렉스 퍼거슨의 아이들이었다. 이에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45)가 폭발했다. 에브라는 7일 베팅 사이트 '스테이크'를 통해 "스콜스의 게시물이 가짜였길 바란다. 차라리 해킹당한 것이었으면 좋겠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선수 시절 스콜스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조용한 사람이었다. 솔직히 스콜스답지 않다. 그런데 지금은 미디어에서 폭탄 발언을 한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스콜스뿐만 아니라, 킨과 네빌의 부정적인 분석도 솔직히 나를 짜증나게 한다. 우리는 톱4에 들어가고 싶다. 그런 발언은 필요 없다. 하지만 TV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리인가. 긍정적이 아니라 항상 부정적으로 말해야 하나보다"라고 아쉬워했다. 에브라는 "나는 왜 사람들이 캐릭 감독을 제대로 지지하지 않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는 우리 중 한 명이고 지금 매우 잘하고 있다"고 캐릭 감독을 칭찬했다. 이런 맨유 전설들의 모습을 지켜본 시어러는 베팅사이트 '벳프레드'를 통해 "스콜스는 맨유가 캐릭 체제에서 치른 몇몇 경기들이 정말 형편없었다는 식의 말을 했다. 실제 그들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결과는 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뉴캐슬전처럼 경기를 하거나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한다면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스콜스와 캐릭 감독 사이에 우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피치 위에서 함께 싸웠던 전 동료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어러는 "하지만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캐릭 감독을 크게 상처 입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7. 4:40
[OSEN=강필주 기자] 잉글랜드 전설 앨런 시어러(56)가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기력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영국 '풋볼365'는 7일(한국시간) 시어러가 베팅 사이트 '벳프레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일 1-2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한 맨유 경기를 지켜본 뒤 헛웃음을 지었다고 전했다. 시어러는 뉴캐슬전 패배를 두고 "맨유의 경기력은 후벵 아모림 감독 시절 우리가 보던 모습과 비슷했다"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모두 너무 밋밋했다. 공격 지역에서는 아무런 위협도 느낄 수 없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뉴캐슬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이 몇 차례 좋은 선방을 하긴 했다. 훌륭한 헤더 선방도 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캐릭 감독이 시도한 교체 카드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최다골(260골) 보유자 시어러는 "나는 맨유가 그렇게까지 형편없다는 점에 기분 좋게 놀랐다"면서 "솔직히 더 좋은 모습을 기대했었다"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실망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후 8경기 동안 이날 한 번 패했다. 앞서 치른 7경기(6승 1무)는 6연승 포함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를 바탕으로 리그 3위까지 올라선 맨유다. 하지만 시어러는 "맨유가 지금 3위지만 나는 진심으로 이 팀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 시즌 보여준 축구가 얼마나 형편없었나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7. 3:50
[OSEN=이인환 기자] "유럽 복귀한다더니, 행선지는 상파울루?". K리그를 뒤흔들었던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34)가 마침내 무직 신세를 청산했다. 갈 곳 없어 방황하던 그에게 손을 내민 건 잉글랜드도, 이탈리아도 아닌 브라질의 명문 코린치안스였다. 코린치안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린가드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말까지이며, 성적에 따라 2027년까지 연장되는 옵션이 포함됐다. 서울 유니폼을 벗은 지 3개월 만에 찾은 새 둥지다. 사실 린가드의 브라질행은 ‘플랜 A’가 아니었다. 지난해 12월, 서울과의 계약을 마치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린가드의 목표는 명확했다. 딸과 가까운 유럽으로 돌아가 명예를 회복하는 것. 그는 친정팀 웨스트햄을 시작으로 미들즈브러, 셀틱, 레인저스 등 무려 7개 구단에 직접 “나 좀 써달라”며 역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차가운 ‘노(No)’였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와 높은 몸값, 그리고 실전 감각에 대한 의구심이 발목을 잡았다. 오죽하면 김기동 서울 감독이 “자신만만하게 큰 곳으로 가겠다더니, 이럴 거면 그냥 여기 있지 그랬냐”라며 헛웃음을 지었을 정도다. 유럽에서 외면받은 린가드에게 마지막 동아줄이 된 것이 바로 브라질 시장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린가드를 브라질로 이끈 건 한국에서의 성적표였다. 코린치안스는 린가드가 서울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리그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실하게 뛰었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린가드는 브라질 입성 직후 *공항에서 팬들이 외치는 열정에 전율을 느꼈다. 훈련 시설도 최고다”라며 특유의 친화력을 과시했다. 코린치안스에는 반가운 얼굴도 있다. 맨유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멤피스 데파이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린가드는 이적 전 데파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팀 분위기를 확인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77번 등번호를 단 린가드는 이제 삼바 군단의 일원으로 데파이와 다시 한번 ‘맨유 듀오’의 화력을 뽐내야 한다. 브라질 언론 ‘글로브’는 “린가드는 한국에서 새로운 문화에 완벽히 적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코린치안스는 그의 기술적 역량이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리그에서의 ‘모범생’ 이미지가 브라질행의 결정적 티켓이 된 셈이다. 유럽 복귀라는 꿈은 잠시 접어뒀지만 축구 열기만큼은 세계 최고인 브라질에서 린가드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과연 린가드는 상파울루 한복판에서 다시 한번 피리를 불며 ‘관종’이 아닌 ‘스타’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린가드의 브라질 정벌기가 이제 막 막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3:49
[OSEN=강필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55)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 속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 관심을 모았다. 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5일 2-2로 비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 후 팀의 완성도를 자평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견고한 팀으로 경쟁하기에 아직 완성된 팀이 아니다. 그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많은 변화의 과정에 있다. 나는 다음 시즌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 좋아질 것이다. 그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승점 67)에 이어 2위(승점 60)에 올라 있다. 7점 차로 떨어져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아직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그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전이 가능한 상황에서 아스날과의 경쟁보다는 팀의 체질 개선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이다. 그는 맨시티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대부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루머의 주인공이 직접 리빌딩과 함께 2026-2027시즌 구단의 청사진을 밝혔다는 점에서 맨시티에 잔류 결단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12일 펼쳐질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26)이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차근차근 돌아올 것"이라고 긍정적인 면을 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여전히 역동성을 가졌다. 마음을 편하게 하면 자신이 하던 플레이를 다시 하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노팅엄전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두차례 엘링 홀란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가 포든에게 원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7. 3:21
[OSEN=부천, 우충원 기자] "선수들이 더 아쉬워 했다. 제가 더 노력하겠다". 부천FC1995와 대전 하나 시티즌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6 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갈레고는 3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수비에서는 준비한 것이 잘 이뤄졌다. 공격에서는 더 보완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바사니가 그동안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줬다. 오늘 대신 출전한 김민준을 비롯해 교체된 선수들도 제 역할을 해줬다. 분명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동점골을 내준 장면에 대해 이영민 감독은 "지고 있는 팀이라면 공중볼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디오고를 순간적으로 대처를 못했다. 아쉬움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전북전에는 포지션 체인지를 통해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반면 오늘은 반대의 상황이 됐다.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오고 있다. 상대가 잘해서 실점을 내줬다기 보다는 우리의 잘못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갈레고의 2경기 연속골에 대해서는 "슈팅을 때릴 때 보면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정확성만 보완 한다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다. 강하게만 차려고 하는데 차분하게 슈팅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끝난 뒤 선수들이 더 아쉬워 했다. 우승 후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것은 나쁜 결과는 아니다. 고민이 생기기도 했다. 우리팀이 더 좋은팀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 선수들이 아쉬워 하는 만큼 제가 더 노력해서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또 "수비적으로는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다. 속공과 지공 상황에 대해 더 �驛팁�야 한다. 동계 훈련 때 모습이 절반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홈에서 3연전을 펼쳐야 한다. 2부리그에 있을 때 상상할 수 없는 팬들께서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승격을 한 선수들의 노력으로 관중들이 많아졌다. 많은 관중 앞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고 더 즐겨야 한다.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많은 관중께서 찾아 주실 것이다. 경기장을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7. 2:52
[OSEN=이인환 기자] "나이는 못 속이나, 아니면 불운인가". 축구 역사상 최고령 현역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다시 한번 부상 암초를 만났다. 단순히 며칠 쉬면 나을 줄 알았던 햄스트링 부상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호날두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며 "정밀 치료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토요일 열린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알 나스르는 3-1 승리를 거두며 사우디 프로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지만, 호날두 개인에게는 최악의 하루였다. 경기 초반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놓치며 고개를 숙였던 호날두는 경기 도중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알 나스르의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검사 결과 우리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부상임이 확인됐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어 "호날두는 마드리드로 이동해 전담 개인 물리치료사의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그에게는 절대적인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21골을 몰아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왔다. 통산 965골을 기록 중인 그는 공식 석상에서 "1000골을 채우기 전까진 은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41세라는 신체적 한계가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지난달에도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3경기를 결장했던 그는, 복귀 한 달 만에 다시 쓰러졌다. 2022년 맨유와 결별 후 연봉 1억 7700만 파운드(약 3513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사우디행을 택한 그였지만, 돈으로도 세월의 흐름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부상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불똥이 튀었다. 오는 3월 29일 멕시코, 4월 1일 미국과의 친선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주장이자 주포인 호날두의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사우디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반복되는 부상과 구단 수뇌부(PIF)와의 갈등설이 겹치며 커리어의 종착역에 다다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과연 '자기관리의 화신' 호날두가 마드리드에서 기적적으로 회복해 다시 득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스페인으로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2:49
[OSEN=이인환 기자] "이게 우리가 알던 토트넘 맞나? 챔피언십(2부 리그)이 눈앞이다!"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이라는 유령과 마주했다. 소방수로 투입된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은 불을 끄기는커녕 기름을 붓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투도르 감독을 지금 당장 내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들의 이름을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충격적인 경고장을 날렸다. 부임한 지 한 달도 안 된 감독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셈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며 승부수를 던졌던 토트넘의 선택은 완전히 빗나갔다. 투도르 감독 부임 이후 치른 리그 3경기 결과는 '전패'. 단순한 패배가 아니다. 3경기 동안 단 3골을 넣는 사이 9골을 얻어맞았다. 수비 라인은 자동문 수준으로 전락했고, 공격진은 유효 슈팅조차 때리지 못해 허덕이고 있다. 토트넘의 기록은 처참하다. 리그 5연패 수렁에 빠졌고, 2026년 들어 치른 리그 11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는 무려 1975년 이후 51년 만에 처음 겪는 '역대급 굴욕'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이자 현재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라 있는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행보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 현장 분위기는 지옥 그 자체였다. 토트넘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쏟아졌고,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는 관중들이 속출했다. 매체는 "경기장 안팎에서 토트넘은 완전히 괴멸했다"며 "선수들이 투도르를 믿고 있다는 증거가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경기력은 납득 불가 수준이다. 팰리스전에서 유효 슈팅 2개, 앞선 풀럼전에서는 단 1개에 그쳤다. 강등권 경쟁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멸망전'을 앞둔 상황에서 이보다 더 최악일 수는 없다. 더욱 팬들을 분노케 하는 것은 투도르 감독의 인터뷰다. 그는 연패 행진 속에서도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번 패배 이후 오히려 더 큰 믿음이 생겼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을 봤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부상자 속출이라는 변명이 있긴 하지만, 매체는 "현재 토트넘 스쿼드가 풀럼이나 팰리스보다 못하다고 보는 이는 아무도 없다. 문제는 감독의 역량"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역사적인 시즌에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이는 구단 역사상 지울 수 없는 최악의 낙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임 20일 만에 경질이라는 가혹한 결단이냐, 아니면 투도르와 함께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이냐. 토트넘 보드진의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챔스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팀이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토트넘의 '강등 드라마'는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2:48
[OSEN=부천, 우충원 기자] "만족할 경기는 아니었지만 소중한 승점 챙겼다". 부천FC1995와 대전 하나 시티즌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6 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추운 날씨에 많은 팬들께서 응원해 주셨는데 승리 거두지 못했다. 선수들 최선 다했지만 어려운 경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안정되지 않은 수비에 대해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 선제골을 내주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페널티킥을 내주고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 오늘과 같은 경기는 한 점 싸움이었기 때문에 더 아쉽다. 신중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비적인 상대를 맞이할 때 상대 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충분히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은 "다섯명의 수비가 존재하면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루빅손과 주앙빅토르의 플레이가 답답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안톤의 경우에도 미팅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안톤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극적 동점골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분명 칭찬 받아야 할 부분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중요하다. 만족하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소중한 승점을 챙겼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7. 2:38
[OSEN=부천, 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갈레고의 선제골을 앞세워 우승후보 대전 하나 시티즌과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FC1995와 대전 하나 시티즌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6 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갈레고는 3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부천은 3-4-3 전형으로 홈 경기에 임했다. 갈레고-몬타뇨-김민준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안태현과 티아깅요가 측면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윤빛가람과 카즈가 나섰고 스리백 수비진은 패트릭-백동규-홍성욱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형근. 대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부천전에 임했다. 주민규가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고 루빅손과 주앙빅토르가 측면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이순민-서진수-김봉수가 정삼각형 형태로 자리했고 포백 수비진은 서영재-안톤-하창래-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창근. 높은 볼 점유를 바탕으로 부천지역으로 이동한 대전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부천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고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대전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부천은 역습을 노렸다. 부천과 대전은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도모했다. 후반 15분 부천은 윤빛가람과 김민준을 빼고 김종우와 김동현을 그라운도르 내보냈다. 대전은 루빅손과 이순민을 빼고 밥신과 디오고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부천은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몬타뇨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갈레고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부천이 후반 26분 1-0으로 앞섰다. 갈레고는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부천은 후반 31분 몬타뇨와 카즈를 빼고 김상준과 이의형을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대전은 주앙빅토르를 빼고 김현욱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또 대전은 유강현과 강윤성을 투입했다. 부천은 갈레고 대신 한지호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서진수가 문전 혼전 중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7. 2:26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40)가 친정팀의 강등 위기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오하라는 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어젯밤 본 봐로 토트넘은 강등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기준으로 우리는 강등되고 있다"면서 "웨스트햄, 노팅엄, 리즈는 투지가 있지만 이 팀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전날(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29)를 유지했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1점 차로 좁혀진 상황. 이제 15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1),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8)과 함께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극박한 상황에 내몰렸다. 오하라는 "토트넘 팬으로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걸 믿을 수가 없다. 그 팀 경기를 보려고 큰 돈을 내고 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그런데 그런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혹평했다. 이어 오하라는 토트넘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 "패스 두 번도 제대로 연결하지 못한다. 두 번의 패스도. 상대에게 바짝 붙지도 않는다. 상대에게서 15야드(약 13.7m)나 떨어져 있다. 공을 되찾으려는 투지나 의지도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나는 솔직히 '이 선수들이 강등돼도 정말 신경이나 쓸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강등 싸움을 하기엔 자신들이 너무 큰 선수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 오하라는 주장단에 대해서도 선배로서 거침 없는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미키 반 더 벤도,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주장이다. 하지만 그들이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왜냐하면 팀이 강등되면 여름에 그냥 떠나버리면 되니까"라고 분노했다. 토트넘이 강등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오하라는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2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후 투도르 감독을 임시 사령탑에 선임했다. 오하라는 "나라면 투도르 감독을 경질하겠다. 구단이 일단은 계속 맡길 거라고 하던데, 국가대표 A매치 휴식기가 다가오고 있다. 그 사이 누군가를 데려와 일을 맡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도르 감독의 임무는 들어오자마자 빠르게 결과를 내는 것이었다. 과거에도 그런 일을 해냈기 때문에 그를 데려온 것"이라며 "하지만 투도르의 감독 커리어 마지막을 보면 대부분 좋지 않다. 모두와 갈등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3연패를 당했다. 투도르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뒤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3연패에 빠졌다. 실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하라는 "차라리 프랭크를 데려오는 게 낫다. 프랭크가 지휘봉을 잡는다면 프리미어리그가 어떤 리그인지 알고 있다. 팀들도, 전술도, 결과를 만드는 방법도 안다. 브렌트포드에서도 그걸 해냈다. 최소한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있는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투도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여기서 감독을 맡아본 적도 없다"며 "보드진은 물러나지 않는다. 선수도 바꿀 수 없다. 유일한 것은 감독 경질이다. 그 자리에 어울리는 감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7. 2:23
베트남에서 또 하나의 축구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미래 자산을 찾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해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성장 요령을 전수했다. 김 감독은 7일 베트남 호치민의 통녓스타디움에서 열린 ‘HD Football Day x K League’ 행사에 참석해 베트남 현지에서 선발한 14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했다. 베트남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운재 GK코치와 이정수 코치도 함께 했다. 당초 주최 측에서 미리 정한 참여 인원은 100명이었지만, 김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신청자가 폭증해 140명을 넘겼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김 감독에게 직접 축구를 배워보고 싶은 아이들의 열망을 외면할 수 없어 가급적 모두 받아줬다”면서 “당초 구상보다 규모가 커졌지만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손잡고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김 감독은 드리블 훈련을 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늦어도 좋으니 수시로 전방을 확인하며 정확한 동작으로 드리블하는 습관을 들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아이들이 제대로 해낼 땐 활짝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나눴고, 실수한 아이에겐 등을 두드려주며 “한 번 다시 해보자”고 격려했다. 사이사이로 끝없이 밀려드는 사진 및 사인 요청도 흔쾌히 받아줬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2024년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베트남 축구의 국제 경쟁력을 또 한 번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한국인으로 베트남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 반열에 올려놓았다면, 후임 김 감독은 아시아 톱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키워가고 있다. 베트남 축구팬들은 그를 ‘엉클 사우’라 부르며 따른다. 전임자 박항서 감독이 ‘파파 박’으로 불린 만큼 김 감독의 호칭은 자연스럽게 삼촌(엉클)으로 정리됐다. 사우는 베트남으로 6을 의미한다. 김 감독의 이름 중 ‘식’이 6의 영어 발음(식스)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해 ‘엉클 사우’라는 별명이 만들어졌다. ‘Highlight Your Dream(네 꿈을 밝혀라)’을 슬로건으로 제시한 이날 행사는 베트남의 축구 꿈나무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HD현대일렉트릭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손잡고 지난해 10월 하노이에서 첫 행사를 치른 데이어 호치민으로 장소를 옮겨 이날 두 번째 행사를 치렀다. 개회사를 맡은 이창호 HD현대일렉트릭 부사장은 “축구는 혼자가 아닌 팀으로 함께 할 때 승리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HD현대일렉트릭이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듯, 여러분도 이 운동장에서 뜨거운 열정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상식 감독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면서 “이 행사를 통해 축구 기술을 넘어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태도까지 배워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어 “여러분이 흘릴 땀방울이 훗날 큰 결실이 되어 소중한 꿈이 이뤄지길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후 김 감독은 “베트남 축구가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기서 한 단계 더 도약해 아시아 TOP10에 진입하고 그 이상의 레벨까지 올라서려면 탄탄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HD현대일렉트릭이 손잡고 베트남의 축구 꿈나무들을 가르치는 ‘HD Football Day x K League’ 행사가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한택 DJ매니지먼트 실장은 “김상식 감독은 A대표팀과 23세 이하 팀을 이끌지만 그 아래 연령대는 물론, 풀뿌리를 이루는 유소년 분야까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파파에 이어 엉클까지, 한국에서 건너온 지도자들이 만들어가는 베트남 축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3.07. 1:47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파트리스 에브라(45)가 독설가로 변신한 옛 동료들에게 폭발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에브라는 7일(한국시간) 베팅 전문 사이트 '스테이크'를 통해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불거진 맨유 레전드들의 비판 여론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5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후 이어오던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멈췄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맨유는 승점 51에 머물렀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 3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흥미로운 것은 맨유의 무패 행진이 깨지자 기다렸다는 듯 맨유 전설들이 캐릭 감독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이 비판 행렬에는 폴 스콜스를 비롯해 로이 킨, 개리 네빌이 포함됐다. 특히 스콜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마이클(캐릭)에게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면서 "왜냐하면 맨유는 지난 4경기 동안 정말 형편없었기 때문"이라고 비꼬는 글을 올렸다. 스콜스는 앞서 캐릭 감독의 경험 부족을 지적하면서 정식 감독 후보로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등을 캐릭 대신 대안으로 거론했다. 이에 에브라는 "스콜스의 게시물이 가짜였길 바란다. 차라리 계정을 해킹당한 것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선수 시절 스콜스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조용한 사람이었다. 솔직히 스콜스답지 않다. 그런데 지금은 미디어에서 폭탄 발언을 한다"고 꼬집었다. 에브라는 "나는 왜 사람들이 캐릭 감독을 제대로 지지하지 않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는 우리 중 한 명이고 지금 매우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그는 "스콜스뿐만 아니라, 킨과 네빌의 부정적인 분석도 솔직히 나를 짜증나게 한다. 우리는 톱4에 들어가고 싶다. 그런 발언은 필요 없다. 하지만 TV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리인가. 긍정적이 아니라 항상 부정적으로 말해야 하나보다"라고 아쉬워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7.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