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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형제 재능' 기대받았던 조브, '도르트문트 실패작'으로 남나..."강팀 상대면 늘 벤치"

[OSEN=정승우 기자] '벨링엄 효과'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동생 조브 벨링엄(18, 도르트문트)을 향했던 폭발적인 기대는, 실수·논란·출전 감소가 겹치며 급격히 식어가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조브 벨링엄이 독일 무대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선덜랜드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유럽 빅리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조브는 지난여름 3000만 유로(약 515억 원)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형 주드가 걸어간 길—버밍엄 시티 → 도르트문트—을 그대로 밟으며 '두 번째 기적'을 꿈꿨다. 출발은 화려했다. 클럽 월드컵에서 데뷔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울산HD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연일 화제를 만들었다. 그러나 몬테레이전에서 판단 미스로 불필요한 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며 형 주드와 맞붙을 기회를 스스로 날린 장면은 상징적이었다. 이후 조브는 점점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현재는 컵대회나 약팀전에서만 선발 기회를 받는 완전한 로테이션 자원이 됐다. 월드컵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최근 20경기에서 0골 2도움, 공격 기여도도 급감했다. 특히 큰 경기에서의 신뢰 부족이 뚜렷하다. 최근 강팀 상대 출전 시간은 더 형편없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전 18분 출전에 그쳤고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21분만 뛰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25분, 유벤투스전 20분, 빌바오전 69분, 비야레알전 14분, 레버쿠젠전엔 11분만 뛰었다.  바이에른전에는 수비 지역에서 공을 잃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니코 코바치 감독은 이후 중요한 경기에서 조브를 중용하지 않았다. 스포르트는 "중요한 무대에서는 항상 벤치"라고 비판했다. 논란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독일 '빌트'는 최근 몇 주간 벨링엄 가족 내부 갈등이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VIP 석이 멀리 떨어진 자리로 분리된 모습이 포착됐고, 이는 조브에게 큰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조브 교체 과정에서 아버지 마크 벨링엄이 코바치 감독 및 단장과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세바스티안 켈 단장은 "클럽의 활동 구역은 선수·코칭스태프·임원만을 위한 공간이다. 이런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18세,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하지만 지금의 조브는 '주드의 동생'이라는 이름의 무게에 짓눌린 상태다. 기대는 컸고, 반동은 더 거세다. 과연 조브 벨링엄은 흔들림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까. 도르트문트 팬들의 시선도 점점 더 냉정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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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천재' 소리 듣던 '한때 메시 후계자' 부상으로 이탈..."햄스트링 부상, 좋지 않은 소식"

[OSEN=정승우 기자] 안수 파티(23, AS 모나코)가 또 쓰러졌다. 끝없이 이어지는 부상 악령이 다시 그를 덮쳤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안수 파티가 지난 화요일 훈련 종료 직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구단은 정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수 파티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모나코로 임대 이적한 공격수다.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라 마시아가 배출한 천재 윙 포워드로, 데뷔 초반 폭발적인 민첩성과 감각적인 볼 터치, 순간 가속도와 오프 더 볼 움직임, 문전 침착함을 모두 갖춘 선수였다. 유스 시절부터 연령대를 뛰어넘는 성장으로 주목받았고, 바르셀로나 1군 데뷔 시즌엔 '메시 후계자'라 불릴 만큼 결정력이 뛰어났다. 측면·중앙을 가리지 않고 침투하는 움직임, 패스 앤 무브 연계 능력까지 겸비한 전천후 자원이었으며, 스타일적으로는 오히려 오프 더 볼과 박스 안 마무리에 강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가까웠다. 2020년 반월판 부상을 기점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 이후 잦은 무릎·햄스트링 부상으로 내구성이 최악 수준으로 평가됐고, 체격 약화와 밸런스 붕괴로 돌파력과 속도, 판단력, 터치가 모두 떨어졌다. 2021-2022 시즌에는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치며 사실상 시즌을 날렸고, 브라이튼 임대와 바르셀로나 복귀 후에도 정상 컨디션을 전혀 찾지 못했다. 잠재력은 최고였으나 지속된 부상으로 완전히 몰락했으며, 현재는 '라 마시아의 가장 안타까운 실패 사례'로 꼽힌다. 한때 메시의 계보를 이어갈 것이라 기대됐지만, 지금 '미래'라는 이름은 후배 라민 야말에게 넘어갔다.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도 순탄치 않다. 그는 부상 직후 수요일 팀 훈련에서 제외됐고, 오는 금요일 브레스트와의 리그 1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최근 파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 두 경기에서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이제 다시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모나코 세바스티앵 포코뇰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안수 파티가 훈련 마지막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오늘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좋지 않은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악재의 타이밍도 최악이다. 파티는 최근 9경기 연속 무득점, 마지막 득점은 10월 5일 니스전 멀티골이었다. 시즌 초반 날카로운 모습으로 부활 조짐을 보였지만,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여전히 통계는 희망을 남긴다. 파티는 14경기 6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인상적인 골 감각을 보여줬다. 체력과 경기 리듬을 되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던 만큼, 이번 부상은 더욱 뼈아프다. 한편, 모나코는 또 다른 공격 옵션인 폴라린 발로건도 부상으로 쓸 수 없다. 발로건 역시 지난 PSG전에서 가벼운 근육 부상을 당해 브레스트전 명단 제외가 확정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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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알렉산더-아놀드, 대퇴사두근 근육 부상...'맨시티전 어쩌나'

[OSEN=정승우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쓰러졌다. 좌측 대퇴사두근 전면부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구단 메디컬팀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왼쪽 허벅지 대퇴직근(recto femoral) 근육 부상이 확인됐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재활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최소 몇 주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레알 이적 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뛰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크로스·빌드업·세트피스 능력을 앞세워 레알 후방 전개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수비의 기둥을 잃은 레알은 전력 공백에 직면했다. 살로 루이스 알론소 감독의 선택과 대체 카드 구성에 관심이 모인다. 레알은 "선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귀 시점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재활 진행 상황에 달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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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다시 우승 도전할 것” 축구의 신 메시, 월드컵 2연패 공식 도전

[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에게 불가능은 없다.  메시는 ESPN 아르헨티나와 독점인터뷰에서 생각을 밝혔다. 카타르 월드컵을 제패했던 메시는 북중미에서 2연패에 도전할 것이라 공언했다.  메시는 “이 팀은 다시 도전할 것이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와 개막전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폴란드를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호주(2-1승), 8강에서 네덜란드(2-2)를 승부차기로 이겼다.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한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프랑스(3-3)를 역시 승부차기에서 4-2로 눌렀다.  메시는 “월드컵은 디테일 하나에 모든 것이 갈린다. 사우디전 충격처럼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 네덜란드전, 프랑스전 모두 경기력으로 앞섰음에도 결국 승부차기로 갔다”고 돌아봤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랭킹 1위가 아니다. 메시도 늙었다. 그는 “월드컵은 가장 어렵다. 작은 차이가 운명을 바꾼다”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4.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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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진가 이제야 팬들이 알아봤다' 이강인, 르아브르전 '황금 왼발 득점' 11월 골로 선정... 약 40% 득표율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르아브르전에서 터트린 왼발 골이 구단 11월의 골로 선정됐다.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PSG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11월의 골’ 결과를 발표했는데, 지난달 23일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전 때 나온 이강인의 득점이 전체 1198표 중 39.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워랜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곤살루 하무스가 후보였지만 이강인이 선택받았다. 르아브르전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전반 29분 누누 멘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처리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시즌 두 번째 득점이자 리그 첫 골이었다. 당시 PSG는 3-0 대승을 거뒀다.  해당 득점으로 이강인은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했다. 직전 올랭피크 리옹전에선 PSG 소속으로 100경기 출장 기록과 함께 네베스의 극장골을 돕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12경기에 출전해 9경기 선발로 소화했다. 현재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도 만회골과 승부차기 득점 성공으로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리그에서는 선발 자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교체 카드로 활용되며 점차 출전 시간을 확보해 가고 있다. 프랑스 현지 평가도 달라졌다. ‘풋01’은 “공격진이 잇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 이강인이 흔들리지 않는 활약으로 팀을 지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르아브르전 후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에게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그는 큰 광기의 순간들을 보인다. 그는 팀 내에서 다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몇 주 전, 그의 지인은 이강인에게 '너는 출전하는 모든 분초를 이용해서 선발 자리를 얻으려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PSG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 대화에서 나온 이 말은, 이강인에게 부활을 알리는 시작이 됐다. 그 말을 받아들인 그는 출전할 때마다 활약한다. 벤치 멤버였던 이강인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0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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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5골 남았어" 음바페, 12년 묵은 호날두 59골 기록 근접 '12월에 새 역사'

[OSEN=강필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가 깨질 것 같지 않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의 절대 기록을 흔들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4일(한국시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음바페가 또 하나의 호날두 기록에 접근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공식전 20경기에서 25골을 넣고 있다. 지난 여름 미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포함하면 올해 55골을 몰아치며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확실한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에도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또 다른 레벨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넣고 있는 음바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이 포함된 2위 그룹을 8골차로 따올리고 있다. 이제 남은 음바페의 과제는 호날두가 2013년 한 해 동안 기록한 연간 59골 기록이다. 레알 역대 최다 득점자 호날두도 단 한 번밖에 도달하지 못했던 '전설의 숫자'다. 12월 안에 4골이면 타이, 5골 더 넣으면 음바페는 호날두의 12년 묵은 벽을 넘게 된다.  일정도 나쁘지 않다. 음바페는 남은 라리가 3경기(셀타 비고, 세비야, 알라베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맨체스터 시티)에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음바페는 최근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골을 넣어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해트트릭을 작성해 이미 호날두의 기록 하나를 넘어섰다. 이는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 다음으로 빠른 기록이다. 레알 출신이면서 네덜란드 전설인 웨슬리 스네이더(41)가 이미 "내년 발롱도르 1순위"라고 단언할 만큼, 음바페의 존재감은 팀 내 절대적인 비중으로 연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4.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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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2026 K리그2 시즌권 판매 개시

[OSEN=서정환 기자]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은 2026시즌 창단을 앞두고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첫 시즌을 함께할 팬들에게 소장 가치와 관람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이며, 첫 시즌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즌권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하여 상품별 혜택을 차별화했다. ▲프리미엄 지정석 ▲W 일반석 ▲E/N 일반석으로 나뉘며, 프리미엄 지정석은 카드형으로만 한정 판매해 시즌 내내 동일 좌석을 보장하며 별도 예매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자유석 형태인 W·E/N 일반석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중 선택할 수 있어 팬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람 패턴에 맞춘 선택권을 확대했다. 시즌권 가격은 성인 기준 ▲프리미엄 지정석 168,000원 ▲W일반석 145,000원 ▲E/N일반석 112,000원으로, 당일 입장권 대비 3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용인FC는 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 시즌권 온라인 예매 수수료를 구단이 전액 부담한다. 카드형 시즌권은 용인FC의 창단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됐다. 구단 라커룸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전용 박스, 유니폼 디자인을 반영한 미니백, 실물 회원권 카드와 랜야드, 미르스타디움 구조를 형상화한 입체 뱃지 등이 포함된다. 추가로 예매권 2매와 스폰서 혜택으로 구성된 쿠폰북(‘옛날 경성 순대국’ 2만원 식사권·‘애드온 샵’ 20% 할인권 등)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북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티켓북형 시즌권은 총 16매의 예매권과 미르 스텝 참(신발 액세서리), 추가 예매권 2매, 스폰서 쿠폰북(‘애드온 샵’ 20% 할인권)으로 구성되어 실용성과 소장성을 모두 원하는 팬들에게 최적화된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즌권 E/N 일반석 구매자에게는 W일반석 예매권 2매를, W프리미엄/일반석 구매자에게는 E/N 예매권 2매를 제공해 넓은 경기장을 더욱 활발히 활용하고, 고객의 현장 경험을 넓히고자 했다. 이를 통해 팬들의 좌석 선호도와 관람 패턴을 분석하여 향후 특성화 좌석 설치 등 서비스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추가로 용인FC는 시즌권 구매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고자 추가 스폰서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즌권 판매는 1차(25년 12월 4일(목)~26년 1월 3일(토))와 2차(26년 1월 5일~2월 7일(토))로 나누어 진행하며, 구매는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상품 수령은 택배 또는 현장(구단)방문 수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세부 정보는 용인FC 공식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FC 김진형 단장은 “창단 첫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팀의 첫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K리그2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권을 선보인 것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신속히 응답하고, 팬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FC는 2026시즌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다양한 팬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마케팅을 확대하며 시민 기반 프로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2월 8~9일 진행되는 공개테스트를 끝으로 선수단 구성 작업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창단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4.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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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진 심판, ACLE 티켓 걸린 '中 FA컵 결승전' 주심.. VAR은 독일 심판

[OSEN=강필주 기자] 한국의 고형진(43) 심판이 중국 FA컵 결승전의 주심을 맡는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오는 6일(한국시간) 오후 8시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베이징 궈안과 허난의 2025 FA컵 결승전 주심을 한국인 고형진 심판으로 배정했으며 비디오 판독(VAR) 심판은 독일 출신 심판 1명이 담당하게 된다고 4일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FA컵 결승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심판 두 명을 초청했으며, 그중 한국의 고형진 심판에게 주심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과 허난이 맞붙는 이번 결승은 2025시즌 중국 축구 마지막 경기이다. 또 우승컵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 티켓까지 걸린 승부다. 이 매체는 고형진 심판에 대해 "한국축구협회(KFA) 인증 특급 심판으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2009년 국제심판으로 승격, 커리어 동안 K리그1, 중국 슈퍼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아시안컵, U-20 월드컵 등 여러 최상급 대회를 맡아왔다. 또 KFA 올해의 남자 심판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고 심판은 중국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중국슈퍼리그(CSL) 핵심 경기를 맡았고, 특히 2020년 장쑤 쑤닝–광저우 헝다의 우승 결정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매체는 고 심판은 중국 남자 대표팀 경기 6경기를 맡아, 중국은 이 기간 5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4.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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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솔직고백 “함께한 감독 중 최고는 펩 과르디올라…축구를 완벽하게 설명해줬다”

[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생각하는 최고의 감독은 누구일까.  메시는 ESPN 아르헨티나와 독점인터뷰에서 생각을 밝혔다. 메시는 오랜 세월 자신을 성장시킨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에 대해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메시는 “축구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함께한 감독”이라고 표현해온 과르디올라를 향해 “함께 한 모든 감독들 중 최고”라고 단언했다.  메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와 무려 14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축구가 무엇인지 완벽히 설명해주는 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과르디올라는 독보적이다. 훌륭한 감독은 많지만 그는 어떤 부분에서건 남다른 감각이 있다. 설계, 준비, 그리고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극찬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 전성기를 보낸 메시는 과르디올라와 추억을 그리워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이어 성공했다.  메시는 “펩은 어디로 가든 방식 자체를 바꾼다. 독일도, 잉글랜드도 그랬다. 단순히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 팀이 축구를 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사람”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과르디올라는 통산 1000경기 지휘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맨시티에서만 이미 6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제패까지 이뤄냈다. 메시가 “최고”라고 부르는 부족함 없는 이력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4.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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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 맞아?’ 탐 브래디, 샤킬 오닐, 애런 저지 등 美스포츠스타들 총출동

[OSEN=서정환 기자] 천조국에서 열리는 북중미월드컵은 스케일이 다르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6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개최된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사상 첫 포트2를 확정지었다.  포트2는 한국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호주다. 한국이 포트2의 강호들과 조별리그에서 만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포트3, 포트4의 비교적 해볼만한 상대와 같은 조에 속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ESPN에 따르면 FIFA는 조추첨에 최고의 스포츠스타들을 도우미로 선정했다. NFL 슈퍼볼 7회 우승에 빛나는 탐 브래디, NBA 슈퍼스타 샤킬 오닐, 뉴욕 양키스 강타자 애런 저지,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 NHL 전설 웨인 크레츠키가 참석한다.  브래디는 “FIFA 월드컵 조추첨에 참여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모든 운동선수가 꿈꾸는 세계적인 무대”라고 기뻐했다.  모델 하이디 클룸과 배우 케빈 하트, 대니 라미레스가 조추첨식 사회를 본다. 토니상과 올리비에상 수상자 니콜 셰르징거, 안드레아 보첼리, 로비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한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도 조추첨식 참석을 위해 3일 미국에 도착했다. 홍 감독은 대진표가 나온 뒤 한국이 경기할 스타디움을 돌아보고 베이스캠프지를 선정한 뒤 해외파 선수들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차범근도 조추첨식에 한국대표로 초대를 받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4.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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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다리는 끝났다" 리버풀 전설 혹평에 '빅 샘' 대폭발.. "정말 수치스러워"

[OSEN=강필주 기자]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의 부진을 두고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47)가 한 막말이 노장 감독을 뿔나게 만들었다.  캐러거는 지난달 3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을 앞두고 "살라의 다리가 갔다"고 평가해 논란이 됐다. 이집트 국가대표로 리버풀의 핵심 자원인 살라의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실제 지난 시즌 총 52경기에서 34골 23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이번 시즌 19경기 5골 3도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0 승), 선덜랜드전(1-1 무)에서 살라를 잇따라 벤치에 앉혔다. 살라의 침체와 함께 리버풀 역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14경기에서 단 4승에 머물고 있다.  이에 전 EPL 감독인 '빅 샘' 샘 앨러다이스(71)는 영국 '노 티피 태피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 "그만해라. 그는 더 잘 알아야 한다. 그건 완전히 한심한 발언이다. 그런데 그는 그런 발언을 자주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인기를 위해, 자신이 주목받기 위해 그런 말을 툭 던지는 데 능숙하다"면서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살라의 다리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앨러다이스는 "지난 시즌 그 활약을 하고, 여름 휴식까지 가졌는데 어떻게 올해 갑자기 다리가 나갔다고 할 수 있나?"라고 되물은 뒤 "그런 일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캐러거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 "게다가 캐러거가 어떻게 아나? 그는 살라와 함께 훈련하지도 않고, 살라의 훈련을 지켜보지도 않는다"면서 "경기에서 살라가 부진할 수는 있지만, 그건 현재 많은 리버풀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살라의 침묵, 레전드들의 비판 공방까지 이어지면서 리버풀의 팀 내부와 외부의 시선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4.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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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리버풀 상징 같은 선수지만 이제 한계점 도달".. 리버풀 출신 해설가의 날선 진단

[OSEN=강필주 기자]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33)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 출신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52)이 리버풀의 부진과 맞물려 함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살라에 대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최근 14경기에서 단 4승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슬롯 감독 체제에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던 상승세는 찾을 수 없는 상태다.  지난 시즌 총 52경기에서 34골 23도움을 기록한 살라 역시 이번 시즌 모두 19경기 5골 3도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슬롯 감독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0 승), 선덜랜드전(1-1 무)에서 살라를 잇따라 선발에서 제외했다.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리그 전설이자 리버풀의 상징 같은 선수다. 이 상황이 좋게 끝날 것 같지 않다"면서 "그는 훌륭하고, 팀에 매우 중요하다. 라커룸과 훈련에서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지 아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벤치에 앉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커리어를 마감하려고 이 계약에 서명한 것이 아니다"면서 "그는 매주 뛰고 싶어 한다"고 살라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레드냅은 "살라가 남은 1년 반에서 2년의 계약 기간을 채운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며 "나는 이 상황이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축구에서는 아무것도 나를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1월이든 아니면 어쩌면 여름이든 떠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우리가 먼저 떠올리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그 지역에서 전설적인 존재니까. 혹은 미국행을 원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관계가 실제로 무너지는 지점이라고 본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또 "그는 실망감을 느낄 것이고, 당신이 말했듯이, 어쩌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며 "그 누구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는 아니며,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제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4.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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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리그 1호골, PSG 팬이 뽑은 11월의 골 선정

'골든보이' 이강인(24)이 지난달 23일 터뜨린 정규리그 1호 골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 팬들이 뽑은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PSG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PSG 11월의 골' 투표 결과에 따르면 이강인이 르아브르와의 2025~26시즌 리그1 13라운드 경기에서 기록한 골이 1위를 차지했다. 이강인의 득점은 1198표 중 39.3%의 지지를 받았다. 이강인은 르아브르전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누누 멘드스의 크로스가 골대 앞 혼전 상황을 지나 오른쪽으로 흐르자,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이강인이 넣은 1호 골이었는데, 기분 좋은 수상으로 이어지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강인은 11월에 득점한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이상 11월 10일 올랭피크 리옹전), 곤살루 하무스(11월 2일 니스전)와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네베스는 31.8%, 자이르에메리는 21.5% 그리고 하무스는 7.3%를 득표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2.04.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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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선수들 안전 위해" 부천-수원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연기...5일 오후 7시 킥오프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FC1995와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설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경기는 5일 오후 7시 다시 열린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리그 승강 PO 1차전은 경기장을 뒤덮은 폭설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 경기 시작 약 두 시간 전부터 조금씩 굵어진 눈발은 멈출 기미가 없었다. 오후 7시 킥오프 시간이 되자, 그라운드는 눈으로 뒤덮였다.  구단과 연맹은 제설 작업을 반복했지만, 눈으로 뒤덮인 그라운드와 시야 확보 불가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킥오프 직전, 운영진은 경기 연기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양 팀 선수단과 팬들의 긴장감과 기대는 허공에 멈춰 섰다. 부천 관계자는 "입장 후 경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선수들의 안전 문제로 경기가 연기됐다. 양팀 코칭 스태프 및 감독들의 동의 아래, 최종적으로 경기 감독관의 결정 아래 경기는 내일(5일)로 연기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5일 오후 7시 재개 예정이며, 2차전 일정은 내일 중 결정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폭설이 모든 계획을 흔들었다. 승격과 생존이 걸린 첫 승부는 하루 미뤄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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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쏟아지는 눈→경기 진행 불가 판단...부천vs수원 승강 PO, 연기→5일로 미뤄져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눈이 내려도 너무 왔다.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경기는 5일 오후7시 로 미뤄졌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승강 PO 1차전이 경기장을 뒤덮은 폭설로 인해 결국 연기됐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멈출 기미가 없었다. 경기장 관계자와 리그 운영진은 제설 작업을 강행했지만, 눈으로 뒤덮인 그라운드와 시야 확보 불가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킥오프 직전, 결국 경기는 연기됐다. 잔혹한 날씨가 양 팀의 준비와 긴장감을 그대로 얼려버렸다. VAR은 물론, 중계 카메라까지 이 날씨에서는 정상적인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부천 관계자는 "일단 4일 경기는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경기는 5일로 미뤄진다. 오후 7시 예정이며 2차전 일정은 5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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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치 타노스, '눈찢기 논란' 끝에 결국 사임" 英 언론도 관심

[OSEN=강필주 기자] 전북 현대 타노스(본명 마우리시오 타리코) 코치가 '눈찢기 제스처'에 의한 인종차별 논란 속에 K리그를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영국 언론도 주목했다.  영국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선수이자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의 수석코치인 타노스가 인종차별 논란 후 사임했으며 '오해의 순간'이 K리그 징계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달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 홈 경기를 통해 통산 10번째 K리그 우승을 기념하려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발생한 사건 때문에 전북은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당시 전북이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박스 안에 있던 대전 김봉수의 손에 공이 맞았다. 김우성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타노스 코치가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결국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타노스 코치는 멈추지 않고 항의,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타노스 코치가 양손 검지를 눈 양옆에 갖다 대는 모습의 눈 찢기 동작으로 인종차별 의혹을 샀다. 이 제스처는 국제적으로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이다.  타노스 코치는 '심판이 핸드볼 파울을 직접 봐야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보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두 눈을 가리켰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K리그 상벌위원회는 인종 차별 행위로 해석해 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2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특히 상벌위원회는 "타노스 코치의 행동은 눈을 가늘게 만드는 '인종 비하 제스처'와 동일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여러 차례 제재된 행동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전북 구단 역시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인종 차별 의도로 보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항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K리그는 타리녹 코치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계를 유지했다.  팀 내부에서도 타노스 코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승우는 "타노스 코치는 누구보다 한국을 존중한다. 의도와 맥락을 무시한 판단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며 "나는 1년 동안 함께했던 코치의 진심을 알기 때문에 이 징계가 더욱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번 사건이 K리그 42년 역사상 두 번째 인종 차별 징계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2023년 울산 현대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SNS) 인종 차별 발언에 대한 징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17년 콜롬비아의 에드윈 카르도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사건 등 국제무대서 논란이 반복된 제스처라고 소개했다. 카르도나는 5경기 징계를 받았고, 발베르데는 사과 후 징계를 면했지만 비판 여론은 거셌다.  "심판협회가 즉각적인 징계와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위선적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K리그 내부의 시각을 소개하면서 최근 심판 판정 오류가 증가했다는 지적까지 덧붙였다.  논란은 결국 타리노 코치의 이탈로 이어졌다. 전북은 그가 이번 판정 이후 정신적 고통을 겪어왔고, 시즌 종료 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타노스 코치의 한국 생활은 사실상 끝났지만,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4.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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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환영해!” 손흥민, 10일 프라하전 토트넘 복귀 확정…승리 선물할까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드디어 토트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돌아온다. 12월 10일 SK 슬라비아 프라하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스타디움을 찾는다. 손흥민은 팬들과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손흥민의 복귀 경기는 21일 리버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보다 이른 10일에 런던을 찾는다. 토트넘이 손흥민 앞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승리가 유력한 경기를 선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8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 MLS 역대 최고액인 2660만 달러(약 380억 원)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3경기서 12골을 기록하며 LAFC를 서부컨퍼런스 2위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성공적으로 미국 첫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밴쿠버에 무릎을 꿇으며 서부 4강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손흥민은 레전드다. 그는 토트넘 통산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무려 18년 만에 구단에 우승을 안겼다.  토트넘은 손흥빈의 방문에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영구결번, 동상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선물이 뭔지는 당일 공개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이 등장하는 벽화를 그렸다는 말도 있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성적과 흥행 모두 곤두박질쳤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EPL에서 매년 가장 많이 팔리는 10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적한 뒤 토트넘 팀스토어의 매출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떠난 뒤 인기 있는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4.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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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승강 PO' 앞둔 이영민 부천 감독, "일대일로는 안 돼...팀으로 싸울 것" [부천톡톡]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FC1995가 창단 첫 승격을 향한 마지막 관문 앞에 섰다.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무대, 하지만 누구보다 간절한 도전이다. 부천은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리그2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성남을 꺾고 승강 PO에 오른 부천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세로 홈에서 첫 경기를 맞는다. 분위기는 절정이다. 최근 9경기 무패(5승 4무),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막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바사니(14골 6도움)·몬타뇨(12골 2도움) 투톱 라인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안정된 수비 + 날카로운 역습’이라는 시즌 컨셉도 완성 단계다. 상대는 생존이 걸린 수원FC다. 득점왕 싸박(17골)을 보유한 강력한 공격이 최대 위협 요소지만, 최근 파이널 라운드 단 1승·5경기 3득점의 부진, 수비 라인의 불안, 부상 공백은 부천이 노려야 할 약점이다. 경기에 앞서 이영민 부천 감독을 만났다.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표정이었지만, 메시지는 명확했다. 조직력으로 싸우겠다. 쏟아진 눈이 변수가 되느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담담했다. "똑같은 상황이다. 우리도 불리할 수 있고 상대도 마찬가지다. 눈은 변수가 아니라 조건일 뿐"이라고 말했다. 선발 구성에 대한 고민도 숨기지 않았다. "초반에는 수비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의영이를 넣은 건 공격 전환과 카운터에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후반에 갈레고·몬타뇨를 동시에 넣어 시너지를 내는 플랜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180분 승부의 운영 전략을 묻자, 이 감독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답했다. "1차전만 생각한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야 2차전이 편하다. 우리는 홈에서 쉽게 지지 않는다"라며 "결과가 안 좋아도 따라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수원의 외국인 공격진에 대한 평가도 솔직했다. "1대1로는 안 된다. 싸박, 윌리안, 안드리고는 K리그1 최고 수준이다. 개인이 아니라 '좋은 팀'으로 대응해야 한다. 조직적으로 서로 도와야만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리아컵을 통해 얻은 경험은 큰 자산이다. "K리그1 팀들과 붙어보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급한 쪽은 누구인지 생각해야 한다. 열정, 기동력,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 승리의 이유였다"라고 돌이켰다. 개인에게 전한 메시지는 단순했지만 강했다. "우린 개인으로는 안 된다. 팀으로 싸워야 한다. 운동장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연봉이 적다고 위축될 이유 없다. 본인의 꿈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승강 PO의 의미를 묻자, 그는 짧게 웃었다. "담담하려 했지만 운동장에 오니 기대와 흥분이 함께 왔다. 하지만 차분해야 한다. 마지막 관문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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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혈투' 앞두고 갑자기 '눈 펑펑'...김은중 감독, "싸박은 처음 볼 수도...즐거운 날 됐으면" [부천톡톡]

[OSEN=부천, 정승우 기자] 수원FC의 마지막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번 두 경기 결과가 곧 운명이다.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리그1 파이널B에서 끝내 잔류 마지노선을 지키지 못하며 PO로 밀려난 수원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한 승부에 나선다. 희망은 여전히 공격력이다. 득점왕 싸박(17골)을 중심으로 윌리안·안드리고·안현범·윤빛가람 등 개인 능력과 템포 전환이 뛰어난 공격 자원들이 총출동한다. 빠른 흐름과 침투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문제는 수비다. 최근 5경기 단 1승, 3득점 7실점, 주장 이용의 부상 이탈, 센터백 조합 불안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하지만 투지가 필요한 승강전 특성상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만 만든다면 분위기 전환이 가능하다. 상대 부천은 최근 9경기 무패·5경기 연속 무실점의 상승세로 달려오는 저돌적 도전자다. 수원은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 1부 잔류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은중 감독은 준비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이 멘탈적으로 회복하는 게 첫 번째였고,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초점을 맞췄다"라며 선수단의 정신적 재정비를 강조했다. 이날 수원은 싸박, 윌리안, 안드리고 외국인 공격수 3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 감독은 그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배치했다. 부천은 K리그2에서 가장 조직적인 팀이다. 그 조직을 흔들 수 있는 선수들로 선발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부천-성남 경기 소감에 대해서는 신중했다. 그는 "지금은 경기력보다 결과를 가져와야 할 때다. 두 팀 모두 강점을 보여줬다"라며 승부의 냉정함을 언급했다. 변수가 될 눈에 대한 질문에는 웃어 보였다. 그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싸박은 처음 보는 눈일 수도 있다. 그래도 눈 오는 날 신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싸박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제는 부담을 버리고 팀에 헌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제주-수원 경기에서 힌트를 얻었느냐는 질문에는, "집중력 하나의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오늘도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90분, 그리고 2차전까지 고려하며 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180분 승부라는 지적에는 즉답을 피했다. "경기를 보시면 알 것"이라며, "원정이지만 기선 제압을 더 해야 한다. 1차전이 중요하다. 1차전에서 승기를 잡아야 홈에서 유리하다"라고 단언했다. '부천에 맞출 것이냐, 수원 스타일로 갈 것이냐'는 마지막 질문에도, "우리는 우리 축구를 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잘라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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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vs싸박' 눈 속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승부...부천-수원FC 승강PO 1차전 선발 라인업 공개 [오!쎈 부천]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FC1995와 수원FC가 운명을 건 승강 플레이오프를 맞는다. 긴장과 절박함이 모두를 압도하는 무대다. 부천FC1995와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부천은 창단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수원은 1부 잔류 사수라는 목표를 안고 맞선다.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박창준-이의형-바사니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티아깅요-박현빈-카즈-장시영이중원에 선다. 홍성욱-백동규-정호진이 수비에 나서고 골문은 김형근이 지킨다.    수원FC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윌리안-싸박-안드리고가 득점을 노리고 이재원-노경호-한찬희가 중원을 채운다. 황인택-이현용, 김태한, 이시영이 포백을 꾸린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부천은 시즌 막판 무패 행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근 9경기 무패(5승 4무),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조직력을 완전히 되찾았다. 바사니(14골 6도움)·몬타뇨(12골 2도움)의 득점 생산력은 여전히 위력적이며, 성남을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오른 상승세가 무섭다. 창단 첫 승격을 향한 간절함도 크다. 수원은 불안한 파이널 라운드 성적(5경기 1승)에도 불구하고 개인 능력을 앞세운 빠른 공격 전환이 강점이다. 득점왕 싸박(17골), 윌리안, 안드리고, 안현범, 윤빛가람 등 공격진의 폭발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부상자 이탈과 불안한 수비 라인, 최근 득점 침묵은 고민거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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