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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우승경쟁' AV, 첼시 출신 장신 ST 타미 에이브러햄 영입...2030년까지

[OSEN=정승우 기자] 타미 에이브러햄(28)이 아스톤 빌라로 돌아왔다. 아스톤 빌라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에이브러햄은 베식타스에서 빌라로 이적하며 두 번째로 빌라 유니폼을 입게 됐다. 관련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로 추정되며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417억 원)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러햄은 2018-2019시즌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리그 25골을 터뜨리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승부차기에서는 결승행을 확정짓는 마지막 키커로 나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빌라 선수로 한 시즌에 리그 25골을 기록한 건 1976-1977시즌 앤디 그레이 이후 처음이었다. 빌라를 떠난 이후에도 에이브러햄의 커리어는 화려했다. 첼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AS 로마에서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안고 다시 빌라 파크로 돌아왔다. 복귀 직후 구단 공식 인터뷰에 나선 에이브러햄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직도 현실 같지 않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이 클럽과 사랑에 빠졌다. 빌라를 떠난 뒤에도 거의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 늘 특별한 팀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8-2019시즌은 정말 특별했다. 언젠가 영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빌라는 반드시 다시 오고 싶은 팀 중 하나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왔다"라며 "그 말을 현실로 만들게 돼 기쁘다. 좋은 추억이 많았고, 이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브러햄은 빌라 파크에서 다시 뛰게 될 순간을 떠올리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감정적일 것이다. 한 시즌뿐이었지만 나와 가족 모두에게 의미가 큰 클럽"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뛰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곳을 떠날 땐 소년이었고, 지금은 남자로 돌아왔다"라고 자신의 변화를 설명했다. 목표도 분명했다. 에이브러햄은 "좋은 팀과 좋은 스쿼드를 갖췄다. 우리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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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개최 '게임과 축구 선순환 그린다'

게임회사 넥슨은 올해도 유소년 선수들을 제주로 불러 모아 동계 훈련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개최했다.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유소년 축구지원사업 ‘그라운드.N’의 일환으로 올해가 5회째다.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45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주SK,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을 비롯한 국내 남자 5개 팀, 4개국 5개 해외팀, 올해 신설한 국내 여자부 5개 팀까지 총 15개 남녀 유소년팀이 참가했다. 넥슨은 2022년부터 매년 겨울에 수백 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제주로 초청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이 역대 최대 규모였다. 넥슨이 5년째 유소년 풀뿌리 축구에 진심인 이유는 자사 대표 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과 맞닿아 있다. 10년, 20년 뒤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이 게임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공식 대회가 없는 겨울에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는 일본의 오이타 트리니타, 태국의 촌부리 FC, 중국의 대련 토네이도 등 4개국 5개 해외팀도 초청했다. K리그 선수 출신 임상협, 신형민, 입상협 등이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전국에 U-15 (15세 이하)여자팀이 16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넥슨은 5개 여자팀이 참가하는 여자부를 신설했다. 제주서중, 경기단월중 등이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가 12명 뿐인 고등부 제주여상팀에 기회를 주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예외적으로 참가 시켰다. 넥슨은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통해 성장한 선수가 훗날 K리거와 국가대표가 되고, FC온라인 최고선수로 등장하는 그림을 꿈꾼다. 게임과 실제축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실제로 한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뽑힌 남이안, 조민우(울산 HD U-18)는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거쳐갔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상원 FC그룹장은 “올해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는 여자부 신설을 비롯해 더 많은 해외 강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실전 감각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돕기 위한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과 축구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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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신합니다" 케인, 토트넘 리턴 없다...뮌헨 1티어 기자 "2029년까지 재계약 임박! 몇 주 안에 합의할 것"

[OSEN=고성환 기자] 해리 케인(33)이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구단 측에서도 이미 협상이 시작됐다고 인정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 막스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가 케인과 재계약 협상을 확인했다. 이미 1월 초 단독 보도로 전한 바와 같이 바이에른은 케인과 계약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베를 디렉터는 신년 리셉션 현장에서 "해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케인과 계약을 조속히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계약 기간을 2028년 또는 2029년까지 조기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베를 디렉터뿐만 아니라 얀-크리스티안 드레젠 CEO 역시 케인과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바이에른 구단 전체가 케인과 계약 연장을 자신하는 모양새다.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00%'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그는 케인의 재계약은 '100%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뮌헨에서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독일 레코드 챔피언' 바이에른에 계속 남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쟁점은 새 계약의 기간이다. 하지만 이 역시 몇 주 안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케인도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는 "알려진 대로 케인은 재계약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 이적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 그는 바이에른 구단과 팬, 그리고 뮌헨이란 도시를 사랑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졌던 이적설에 선을 긋는 소식이다. 플레텐베르크는 케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 입장에서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현 시점에서 사우디로 갈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친정팀 토트넘 복귀 가능성 역시 당장은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라는 평가다. 플레텐베르크는 "솔직히 말하면 토트넘 역시 케인의 복귀를 매우 원할 것이고, 그가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로서는 케인과 바이에른, 그리고 팬들 사이에 매우 강한 유대감이 형성돼 있다"라고 짚었다. 그만큼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케인이다. 플레텐베르크는 "케인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도 이곳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뮌헨에서 생활하면서 지역 사회와 도시의 일원이 됐다. 정말 완벽한 조합이다. 그래서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바이에른은 약 1억 유로(약 198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투자했고, 그는 적응기도 없이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케인이 바이에른에서 기록한 통산 성적은 126경기에서 119골과 30도움.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다. 특히 그는 2024-2025시즌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며 꿈에 그리던 우승 트로피도 손에 넣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30경기에서 34골을 기록 중이다. 사실 케인은 이번 시즌이 바이에른과 마지막 동행이 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지난해 여름 그가 54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자연스레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는 토트넘 복귀 시나리오가 거론됐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280골)을 쌓은 전설인 만큼 팬들도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정작 케인 본인이 이 조항을 사용할 생각이 없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바이에른에 더 오래 머무는 자신의 미래를 충분히 그려볼 수 있다며 영국 복귀 가능성은 분명 줄어들었다고 인정했다.  바이에른 보드진도 꾸준히 케인을 붙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디 애슬레틱'은 "케인이 재계약을 맺을 시 그는 단순한 스타로 남는 게 아니라 바이에른의 얼굴로 떠오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1993년생인 케인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가 이대로 바이에른에서 은퇴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카이 스포츠 독일,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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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아니였으면 韓 감독, 전례 없는 이유로 드러난 경질의 전말..."챗GPT 적당히 써"

[OSEN=이인환 기자]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던 스페인 출신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AI 중독’이라는 전례 없는 이유로 클럽에서 경질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소치의 전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이 올로프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매체 ‘스포츠 러시아’를 통해 모레노 감독 재임 시절의 내부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인공지능 플랫폼이 생성한 전술과 일정, 훈련 계획을 사실상 ‘절대 매뉴얼’처럼 받아들였고, 이를 현장 판단보다 우선시했다. 모레노 감독은 축구 팬들에게 낯선 인물이 아니다. 그는 2019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임 이후 스페인 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았고, 이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그러나 성적 부진과 내부 신뢰 붕괴 속에 불과 5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도력에 대한 의문은 그때부터 이어져 왔다. 이름이 다시 한국 팬들 사이에서 언급된 건 2023년 2월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선택은 다른 방향으로 흘렀지만, 만약 결정이 달랐다면 ‘인공지능 전술’을 앞세운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소치에서의 시간은 더 극단적이었다. 올로프의 증언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하바롭스크 원정을 앞두고 선수단에 이해하기 힘든 훈련 일정을 제시했다. “경기 이틀 전 오전 7시에 훈련을 실시한 뒤, 2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는다”는 계획이었다. 새벽 5시 기상, 7시 훈련. 선수단은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고 현장은 즉각 혼란에 빠졌다. 문제는 그 일정이 감독 개인의 철학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올로프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확인했는데, ‘선수들은 2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레노 감독에게 “그렇다면 선수들은 언제 잠을 자느냐”고 물었지만, 명확한 설명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회복과 컨디션 관리라는 스포츠 과학의 기본 원칙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과는 냉혹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해 9월 해임되기 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볼 점유율을 중시한 전술은 숫자만 남겼고,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데이터는 넘쳤지만, 상대 분석과 경기 흐름, 선수 컨디션이라는 ‘현장의 맥락’은 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적시장에서도 인공지능 의존은 반복됐다. 올로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스트라이커 후보들의 각종 수치를 인공지능에 입력해 ‘최적값’을 도출했고, 그 결과를 근거로 아르투르 슈셰나체프 영입을 강행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슈셰나체프는 10경기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숫자는 맞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리그 적응, 팀 전술과의 궁합, 심리적 요소는 계산되지 않았다. 내부 평가는 급격히 악화됐고, 구단 수뇌부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감독의 방식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결국 소치는 강등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축구는 점점 데이터의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의 스포츠다. 인공지능은 참고서일 수는 있어도, 결정을 대신하는 주체가 될 수는 없다. 현장의 판단과 책임을 내려놓는 순간, 기술은 혁신이 아니라 위험이 된다. 모레노 감독의 사례는 그 경계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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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5, 토트넘)' 초대박 이적 막고, '18살 괴물' 경쟁자 영입...'韓 축구 핵심' 이강인 미래, PSG에 묶였다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이 이번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PSG가 그와 포지션이 겹치는 '초신성' 드로 페르난데스(18)를 영입한 가운데 이강인의 이적은 전면 차단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PSG 공격수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PSG의 스타 이강인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PSG 측은 이 한국인 플레이메이커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손흥민의 성공 덕분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토트넘은 이강인 임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PSG는 이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이강인은 이적 불가라고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역시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을 지킨 모양새다. 팀 토크는 "엔리케 감독은 만 24세의 이강인을 높이 평가한다. 비록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기복이 있었지만, 그를 중요한 선수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왼쪽 측면이나 공격진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물색 중이다. 손흥민이 떠난 뒤 왼쪽 날개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 마티스 텔과 윌손 오도베르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브레넌 존슨은 아예 크리스탈 팰리스로 매각해 버렸다. 팀 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공격진 고민을 해결하고자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크리스토스 촐리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등 여러 선수들을 폭넓게 검토해왔다. 그러던 중 이강인 임대도 타진했던 것. 안 그래도 토트넘은 우측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가 장기 부상으로 쓰러진 데다가 창의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강인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었다. 손흥민으로 개척했던 한국 시장 공략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다. 그러나 PSG의 차단으로 이강인 임대가 무산된 상황. 팀 토크는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PSG에서 장기적인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황을 재고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토트넘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로서는 PSG가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기에, 토트넘은 다른 공격수 보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사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또 한 번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 출전, 리그 867분 소화에 그쳤기에 출전 시간으로 유혹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특히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고, 교체로 5경기(171분)를 뛴 게 전부다. '마르카'와 'AS' 등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영입 1순위로 올려뒀다. 심지어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61억 원)도 기꺼이 투자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아틀레티코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강인을 원했던 팀이다. 그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꾸준히 지켜봤고, 진지한 영입 문의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엔 더 구체적인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발렌시아 시절 CEO로 활동하며 이강인과 인연을 맺었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와 힐 마린 CEO가 그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린 CEO가 오랫동안 이강인에게 '집착'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도 PSG의 승낙을 받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지키기에 나섰으며 임대를 비롯한 모든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 심지어 PSG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강인과 재계약까지 추진하고 있다. 절대 이강인을 쉽게 놓아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다만 팀 토크가 언급한 대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우리아 기자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대로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고,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접근할 계획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게다가 PSG는 27일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드로를 영입했다. 아직 유망주이긴 하지만, 공격 2선에 걸쳐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잠재적인 경쟁자인 셈. 드로는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로 14세에 바르셀로나 유스팀 '라마시아'에 입단했다. 그는 라마시아에서도 특출한 재목으로 기대받았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서 5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도 드로를 높이 평가했지만,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며 PSG 이적을 택했다. 만약 엔리케 감독이 드로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준다면 자연스레 이강인의 기회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엔리케 감독은 세니 마율루, 워렌 자이르에메리, 데지레 두에, 캉탱 은장투, 이브라힘 음바예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는 지도자다. 이적길이 모두 막힌 이강인으로서는 썩 달갑지 않은 PSG의 새 영입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알레띠 메디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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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으로 증명한 중원 에이스 자격… 황인범, ESPN 선정 에레디비시 이주의 팀

[OSEN=이인환 기자] 숫자가 말해주고, 현지가 확인했다.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에레디비시 무대에서 다시 중심으로 섰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0라운드를 종합해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명단 한가운데에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의 이름이 올랐다. 단발성 조명이 아니다. 경기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였다. 황인범은 하루 전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록은 도움 2개. 페예노르트는 4-2로 승리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었다. 반등의 출발점에 황인범이 있었다. 역할은 분명했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였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내준 컷백 패스는 조던 보스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후반 38분에는 하프라인 인근에서 길게 찔러준 롱패스 한 방으로 아니스 하지 무사의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두 골 모두 출발점은 황인범의 발끝이었다. ESPN은 해당 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하지 무사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지만, 중원 장악력에서는 황인범을 높이 평가했다. 볼 배급, 전개 속도, 수비 가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다. 단순한 어시스트 숫자 이상의 경기였다.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황인범은 키패스 3회, 슈팅 3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했다. 공수 전반에 걸쳐 균형이 잡힌 지표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6을 부여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부상 여파로 잠시 흐름이 끊겼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분명 반등이다. 컵대회 포함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경기 감각은 눈에 띄게 올라왔다. 이번 경기로 시즌 성적은 공식전 16경기 1골 5도움이 됐다. 숫자보다 내용이 더 단단해졌다. 황인범의 존재감은 팀 흐름과 맞물린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승리로 다시 궤도에 올랐고, 중원에는 명확한 중심이 생겼다. 공을 맡기면 흐름이 정리되고, 공격은 자연스럽게 전진한다. 감독과 동료들이 신뢰를 보내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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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주목! '9번 공격수' 오현규, 빅리그 꿈 보인다..."풀럼 플랜B 낙점, 리즈·팰리스 관심" PL 3팀 동시에 연결됐다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9번 스트라이커' 오현규(25, KRC 헹크)가 이번엔 유럽 빅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그가 프리미어리그 구단 3개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풀럼은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리카르도 페피를 영입하기 위헤 PSV 에인트호번에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풀럼은 여전히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뒤이어 오현규의 이름도 언급됐다. 매체는 "만 23세인 페피는 팔 부상 때문에 영입 과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헹크 소속의 헹크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가 백업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풀럼은 윙어 오스카르 보브(맨체스터 시티) 외에도 이 두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무산된다면 내년 여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은 "현재 인상적인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순위(7위)를 고려할 때 그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오현규를 눈여겨보고 있는 팀은 풀럼만이 아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도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팀 토크'는 풀럼이 오현규 영입을 위해 협상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개인을 통해 팰리스와 리즈에도 그의 프로필이 제안됐다고 주장했다. 두 팀도 최전방 보강이 필요한 만큼 오현규 영입을 저울질하는 모양새다. 리즈 소식을 다루는 '요크셔 포스트' 역시 "오현규는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2024년 셀틱을 떠난 뒤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셀틱 시절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지만, 주전 경쟁엔 애를 먹었다. 한국 국가대표인 오현규는 이후 헹크에서 71경기 22골을 기록하며 영국 복귀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오현규는 리즈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며 "리즈는 3-5-2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면서 공격진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도미닉 칼버트-루윈과 루카스 은메차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진 뎁스가 부족하다. 울버햄튼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최우선 타깃으로 보이지만, 계약 성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리즈와 팰리스는 아직 본격적으로 오현규 영입에 착수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풀럼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풀럼의 1순위 목표인 페피 영입 성공 여부에 따라 오현규의 미래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스트란 라르센의 거취도 마찬가지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에도 빅리그 이적을 눈앞에 뒀다. 당시 닉 볼테마데를 뉴캐슬에 내준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그를 원했다. 헹크도 이적시장 마감 직전이었지만, 2800만 유로(약 481억 원)라는 거액을 거절할 순 없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돌연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현규의 무릎을 문제 삼으며 영입을 취소했다. 막판에 이를 빌미로 임대 계약 등 재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크게 상심했다고 밝혔으나 헹크로 돌아가 다시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 10골 3도움이다. 다만 오현규는 최근 사령탑이 바뀐 뒤 두 경기에서 모두 벤치를 지켰다. 토르스텐 핑크 전 감독은 그를 주전 공격수로 중용했지만, 니키 하옌 신임 감독은 그를 벤치로 내렸다. 이 때문에 오현규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현규의 거취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도 중요한 변수다. 그는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월드컵 출전의 꿈을 키우고 있다.  현재로선 오현규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적어도 월드컵 엔트리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는 조규성(미트윌란)이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기 전까지 등번호 9번을 달고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졌다. 지난해 11월 A매치에선 조규성이 다시 9번을 사용하고, 오현규가 18번으로 돌아갔다. 오현규는 지난해 9월 미국 원정 A매치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터트리기도 했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팀이다. 만약 오현규가 빅리그로 건너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사상 첫 원정 8강을 꿈꾸는 홍명보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옵타, 헹크, 대한축구협회.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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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리그 최고 수준' 황인범, 에레디비시 20R 베스트11 선정

[OSEN=정승우 기자]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0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황인범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2025-2026시즌 에레디비시 20라운드 경기들을 종합해 'ESPN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이 포함됐다. 황인범은 26일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4-2 승리를 거두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흐름을 끊었다. 이날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컷백 패스로 조던 보스의 결승골을 도왔고, 후반 38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찔러준 롱패스로 아니스 하지 무사의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두 차례 모두 공격 전개의 출발점이 황인범이었다. ESPN은 해당 라운드에서 두 골을 책임진 하지 무사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으며, 중원에서는 황인범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황인범은 키패스, 슈팅 시도, 수비 가담까지 공수 전반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펼쳤다. 현지 데이터 매체 평가도 뒤따랐다. 황인범은 키패스 3회, 슈팅 3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6을 받았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이 제한됐던 황인범은 최근 컵대회 포함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경기로 시즌 성적은 공식전 16경기 1골 5도움이 됐다. 에레디비시 무대에서의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ESPN 베스트11 선정까지 이뤄내며, 황인범은 완전히 흐름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예노르트의 반등과 함께 그의 존재감도 다시 또렷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7.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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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없이 UCL 선발 제외하면서' 이강인 EPL 진출 막는 PSG... "몇 주째 이어진 토트넘 제안, 단칼 거절"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추가 보강을 추진하며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 영입(24)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거절'이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 이상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추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PSG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임대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코너 갤러거를 3500만 파운드(약 693억 원)에 영입했다. 또 브라질 산투스에서 유망주 풀백 소우자도 데려왔다. 리버풀의 앤디 로버트슨과 연결되고 있단 이야기가 있다.  토트넘 수뇌부인 ENIC와 루이스 패밀리는 여전히 더 많은 공격 자원을 원한다. 왼쪽 윙어로 뛸 수 있는 자원이나 전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선수를 찾고 있다. 이강인이 레이더에 걸린 이유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영국 또 다른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이 지난 한 달 동안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PSG는 이를 거절했다. 한국인 스타인 그가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구장)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맡고 있지만 주전 경쟁이 치열해 벤치 멤버로 뛰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 나섰다. 리그1에서 867분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은 없다. 교체로 5경기 나서 171분 뛰었다.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수 있단 시선 있지만 PSG는 그의 잔류를 강하게 말하고 있다. 토트넘만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 아니다. '팀토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 영입을 넘보고 있었다. 그러나 PSG의 답변은 같았다. 이적 불가였다"라고 말했다. 다만 '팀토크'는 “PSG가 장기적 전망 측면에서 이강인을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이는 토트넘에 향후 이강인 영입 희망이 보일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 리그1 소셜 미디어.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7.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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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나라’ 멕시코, 경기 끝나니 총성이 울렸다… 월드컵도 겁난다

[OSEN=이인환 기자] 불안은 현실이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치를 예정인 멕시코 현지에서 축구 경기와 연관된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사건은 경기 자체보다 ‘경기 이후’에 벌어졌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멕시코 서부 과나후아토주 살라망카.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총격범들은 축구 경기가 종료된 뒤 경기장 인근에 도착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치면 피해 규모는 20명을 훌쩍 넘는다. 이번 사건이 더 큰 우려를 낳는 이유는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과나후아토주는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인 과달라하라가 위치한 할리스코주와 인접한 지역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이번 총격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조직폭력배 간 분쟁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나후아토주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주”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일정은 모두 멕시코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6월 12일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패스 D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포함돼 있으며, 플레이오프 우승 팀이 본선 무대에 합류한다. 이어 6월 19일 오전 10시에는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6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치른다. 이동 동선과 체류 일정 모두 멕시코 현지 치안과 직결돼 있다. 멕시코의 치안 문제는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할리스코주 사포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시기 라스아구하스 지역의 한 주거 단지에서는 시신이 담긴 가방 290개가 발견돼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이번 사건으로 월드컵을 앞둔 멕시코의 안전 문제는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홍명보호가 서게 될 월드컵 무대가 ‘축제’가 될지, 또 다른 불안 속에서 치러질지는 이제 멕시코의 대응에 달려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8:48

'오현규 두고 풀럼과 경쟁' 리즈가 오현규를 주시하는 이유...잔류 경쟁 속 공격 옵션 해법

[OSEN=정승우 기자]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검토하는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25, 헹크)가 하나의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풀럼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상황이지만, 리즈 역시 오현규를 주시할 이유는 분명하다. 영국 '팀 토크'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이 오현규 영입을 위해 협상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중개인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즈 유나이티드에도 오현규가 제안된 사실이 함께 언급됐다. 두 구단 모두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며, 오현규 역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즈의 현재 과제는 잔류 경쟁 속에서 득점 루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다. 리그 23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26점으로 리그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즈는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는 흐름은 존재하지만, 박스 안에서 마무리를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과 일정 부담이 커지는 만큼,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 확보는 중요한 변수다. 오현규는 전방에서의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기반으로 한 스트라이커다. 제공권과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체격을 갖췄고, 박스 안 침투 타이밍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단독 마무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은 전술적 활용도를 넓혀준다. 리즈가 오현규를 영입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교체 카드로서의 즉각적인 득점 생산력이다. 리즈는 올 시즌 70분 이후 동점 또는 1점 차 접전 상황을 반복해서 맞이해왔다. 경기력 자체는 유지되지만 박스 안 마무리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는 흐름이 자주 나타났다. 오현규는 이 국면에서 차별성을 가진 자원이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득점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은 유형으로 평가받는다. 상대 수비의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피지컬과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균열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단순히 활동량만 많은 공격수가 아니라, 몸싸움 과정에서 파울을 유도하고 세컨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잔류 경쟁에서 승점 0점을 1점으로,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꿀 수 있는 교체 카드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리즈와 오현규의 조합은 검토할 만하다. 리즈는 후반기 들어 3-5-2 전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틀을 잡아가고 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투톱의 역할 분담이다. 한 명이 중앙에서 버텨주고, 다른 한 명이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흔든다. 오현규는 이 구조에서 '흔드는 역할'에 적합한 자원이다. 중앙에 고정되지 않고 측면으로 빠지며 상대 수비 라인을 끌어내릴 수 있고, 지속적인 몸싸움으로 센터백의 집중력을 깎아낸다. 이런 움직임은 파트너 스트라이커에게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준다. 단독 공격수로 나서기보다 한 명의 동료와 함께 나설 때 활용 가치가 커지는 이유다. 현재 리즈가 선택한 전술과 맞물릴 여지가 분명하다. 공격진 구성에서 드러나는 리즈의 또 다른 과제는 멘탈리티다. 기술형 자원과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은 많지만, 경기 흐름이 거칠어질 때 중심을 잡아줄 전방 자원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강등권 경쟁은 기술보다 버티는 힘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오현규는 상대의 거친 수비와 신체 접촉에 밀리지 않는 성향을 지녔다. 감정 소모가 큰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는 편이며, 불필요한 카드 관리에서도 리스크가 크지 않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런 성격의 공격수는 팀 전체의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원정 경기나 후반 막판처럼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리는 상황에서 체감 효과가 크다. 풀럼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리즈가 오현규를 검토하는 흐름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교체 카드로서의 결정력, 투톱 전술과의 궁합, 강등권 싸움에서 요구되는 멘탈리티까지 고려하면, 리즈 입장에서 오현규는 단순한 백업이 아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할 수 있다. 오현규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자원이다.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분명한 상황에서, 리즈는 단기적인 전력 보강과 함께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할 수 있다. 현재 영입 레이스의 주도권은 풀럼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리즈가 오현규를 검토하는 흐름 자체는 자연스럽다. 잔류 경쟁 속에서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오현규를 둘러싼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이적시장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리즈가 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여부 역시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7.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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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파 녹인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세르지우 감독도 놀랐다

여자 축구 꿈나무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제주의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프로그램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프로축구연맹·넥슨·제주도·제주SK 공동 운영)'가 제주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여자부 유소년 선수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서중, 경기 단월중, 전남 광영중, 대전 한밭여중, 제주여상 등 5개팀이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한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들은 제주 조천운동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제주여상팀은 최근 창단해 전체 선수가 12명에 불과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의 특별 요청으로 경기에 합류했다. 현재 국내 중학교 축구팀 격인 15세 이하(U-15) 여자축구팀은 전국에 16개에 불과하다. 팀당 선수가 20명이 넘는 팀도 드물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은 겨울 햇살 아래 밝은 얼굴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치열한 볼다툼에 이은 침착한 슈팅은 성인 선수들 못지 않게 날카로웠다. 앞서 지난 18일 제주 함덕초에서 열린 남자 유소년 축구팀 경기에선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세르지우 코스타(포르투갈) 감독이 참관하고 격려했다. 세르지우 감독은 "열정을 갖고 축구를 즐기라"고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27.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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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체제 정리 수순’ 리버풀, 알론소 카드 만지작… 7940억 추가 투자까지 테이블에 올랐다

[OSEN=이인환 기자] 결별의 그림자가 짙어졌다.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동행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수순에 들어사면서 차기 사령탑 후보인 사비 알론소 감독의 구상이 나왔다. 영국 ‘풋볼365’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슬롯 감독 체제를 정리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단순한 관측이 아니라, 방향이 정해졌다는 뉘앙스다. 매체는 이어 “최근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알론소 감독과 스페인에서 비공개 접촉이 있었고, 구체적인 조건 논의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알론소 감독은 단순한 관심 단계가 아닌, ‘부임 이후’를 전제로 한 전력 구상안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 ‘인디카일라’는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아담 워튼,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 바이에른 뮌헨 윙어 마이클 올리세를 핵심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고 주장했다.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다르다. 네 명 모두 각 소속팀에서 주전급 자원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매체는 “알론소 감독이 요청한 선수들의 이적료가 각각 1억 파운드(약 1985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총액이 4억 파운드(약 794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실성이냐, 의지의 표현이냐를 떠나 리버풀의 결단을 시험하는 숫자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최근까지도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지난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마르세유를 3-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25일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이 분기점이었다. 리버풀은 두 골 차 리드를 잡고도 이를 지키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아민 아들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 한 경기로 여론은 급격히 돌아섰다. 현지에서는 “슬롯 감독 체제에 대한 인내심이 사실상 바닥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리버풀은 전통적으로 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꺼려온 구단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예외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구단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 역할을 맡을 시나리오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6:48

"잔혹한 타격" 맨유 비상! 맨시티·아스날 침몰시켰는데...'제2의 베일', 햄스트링 다쳤다 "10주 부상, 4월 복귀 예상"

OSEN=고성환 기자] 제대로 물이 올랐기에 더욱 아쉬운 소식이다. 이적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파트리크 도르구(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쓰러졌다. '디 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도르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10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과 경기 후반전, 박스 바로 바깥에서 하프 발리슛으로 득점을 터트린 뒤 긴 패스를 쫓아가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여전히 도르구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복귀 시기는 아직 완전히 확정되진 않았다. 이번 부상은 맨유에 큰 타격이다. 도르구는 후벵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선 주로 윙백으로 활약했지만,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기용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도르구는 이번 부상으로 4월에나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덴마크 국가대표 도르구는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할 당시엔 다소 미숙해 보였지만, 현재 훌륭하게 실력을 회복하고 있다. 그는 10주간의 부상으로 인해 향후 8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인 4월 11일 리즈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도르구는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이탈리아 레체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했다. 합류 초반엔 공수 양면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애매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피지컬은 뛰어나지만,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도르구는 이번 시즌 후반기 들어 날개를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캐릭 임시 감독이 부임한 뒤 한 칸 전진해 윙어처럼 변신했고,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아스날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며 맨유의 2연승을 견인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POTM) 역시 도르구의 몫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발롱도르와 도르구를 합쳐 '발롱도르구'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탄생했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도르구와 포옹한 사진을 게시하며 발롱도르구라고 적었다. 도르구가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가레스 베일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대담한 주장까지 나왔다. '풋몹'은 "도르구는 윙어가 된 이후로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말도 안 되게 놀라운 활약이다. 윙백에서 윙어로...베일 2.0이다"라고 극찬했다. 디 애슬레틱 역시 "도르구의 아스날전 득점은 환상적이었다.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던 뉴캐슬전 골까지 더하면 그는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맨유 이적 후 부진과 기복에 시달렸던 도르구에게 새로운 공격적인 역할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모림 감독은 그가 벤치에서 '불안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할 정도였지만, 최근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에 발목을 잡힌 도르구다. 캐릭 임시 감독은 아스날전을 마친 뒤 다행히 단순한 근육 경련으로 보인다며 "더 심각한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 지금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지만, 상황은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두 달 넘게 도르구의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능력을 잃게 된 맨유다. 디 애슬레틱은 "도르구의 부상은 맨유와 선수 본인 모두에게 잔혹한 타격이다. 그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지 1년 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낸 직후 닥쳐 온 부상이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또한 매체는 "마테우스 쿠냐가 왼쪽 윙을 맡게 될 대체 선수다. 도르구가 없는 동안 캐릭 감독은 그를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킬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도르구가 최근 얼마나 잘 뛰었는지를 고려하면 그의 부재는 여전히 느껴질 것"이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몹, 맨유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7.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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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비 줄줄, 바닥 흥건, 관중도 회장도 흠뻑" 이게 '2조 5000억' 유럽 최고 경기장이라고?

[OSEN=강필주 기자] 12억 5000만 파운드(약 2조 4745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나선 유럽 최대 규모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가 부실 공사 의혹에 휩싸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레알 오비에도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정작 화제가 된 것은 홈 구장인 스포티파이 캄 노우 내부의 '물난리'였다. 지난 2023년 5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작년 11월 조기 복귀를 선택한 캄 노우지만 완공되지 않은 경기장 곳곳이 비에 젖으며 '부실 공사'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영국 '미러'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캄 노우 현장 영상은 충격적이다. 경기장 내부 복도 천장에서는 빗물이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다. 보행로는 빗물 배수가 되지 않아 수로가 됐다.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을 위해 마련된 취재석도 예외는 아니었다. 기자들은 쏟아지는 비로부터 노트북을 지키기 위해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채 기사를 작성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4만 5000여 명의 관중 중 상당수는 비를 피할 곳을 찾지 못해 경기 도중 퇴장했다. 심지어 VIP석에 앉아 있던 조안 라포르타(64) 회장과 귀빈들마저 빗물에 쫄딱 젖은 채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그럼에도 라포르타 회장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젖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결국 비가 승리와 함께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어 "마치 캄 노우에서 비의 세례를 목격하는 것 같았다"면서 "경기장은 공사 중이며, 진행 과정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것은 정상적인 과정이며 해결될 문제다. 경기장은 좋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수용 인원을 6만 2000명으로 늘리기 위한 1C 라이선스가 1월 초에 준비됐어야 했지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오는 마요르카 경기 전까지 해결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요르카와 홈경기는 오는 2월 8일이다. 리노베이션을 마치면 캄 노우의 수용 인원은 기존 9만 9000명에서 10만 500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캄 노우의 수용 인원은 9만 명을 수용하는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 규모를 훌쩍 뛰어 넘는다.  바르셀로나는 매치데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며 복귀를 서둘러왔다. 하지만 완공 후 10만 5000명을 수용할 '유럽 최고의 성지'를 꿈꾸던 계획은, 이번 폭우 사태로 인해 당분간 '비 새는 경기장'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현대식 지붕을 완비해 세계 최고의 경기장으로 평가받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7.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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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 첫 발자국… 양민혁, 코벤트리 데뷔전서 확인한 PL 적응 분투기

[OSEN=이인환 기자]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름은 찍혔다. 양민혁(19)이 코벤트리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적응’이 아니라 ‘증명’의 시작이었다. 코벤트리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29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에 1-2로 패했다.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역전패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또 다른 장면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양민혁의 데뷔였다. 양민혁은 후반 27분 투입돼 코벤트리 소속으로 챔피언십 첫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38분 로맹 에세의 선제골로 앞선 코벤트리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아닐 슬리만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22분 알리 아메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흐름을 잃었다. 실점 직후, 벤치의 선택은 변화였다. 양민혁 카드였다. 포지션은 왼쪽 측면. 그는 투입 직후부터 속도를 살렸다. 터치라인을 따라 드리블로 공간을 열었고, 한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의 방향을 틀었다. 동료와의 연계에 집중하며 리스크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반복했다. 슈팅은 없었지만, 의도는 분명했다. 팀 전술에 스며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치는 담담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18분 동안 볼 터치 13회, 패스 성공률 38%,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 데뷔전이라는 맥락을 고려하면 무난한 출발선이다. 양민혁에게 이 무대는 쉽지 않았다. 지난 6일 코벤트리에 합류한 그는 FA컵 스토크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얼굴을 알렸지만, 리그 27·28라운드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내부 경쟁이 치열했다. 그리고 이날, 기다리던 리그 데뷔가 찾아왔다. 팀 상황은 긍정적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벤트리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십에서 17승 7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흐름이 이어진다면, 양민혁에게도 ‘승격’이라는 단어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번 임대에는 램파드 감독의 의지가 작용했다. 양민혁은 입단 당시 “감독님이 나를 어떻게 활용할지 명확히 설명해줬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도 제시했다”며 “이곳이 나에게 맞는 팀이라는 확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목표도 분명했다. “팀의 목표에 힘이 되고 싶다. 경기장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 양민혁에게 챔피언십은 낯선 무대가 아니다. 토트넘 합류 직후 QPR 임대(14경기 2골 1도움), 이후 포츠머스 임대까지. 굴곡은 있었지만, 방향은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 코벤트리다. 데뷔전은 끝났다. 다음은 ‘시간’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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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성비, 정말 영리한 선수" 아스날 전설, 맨유 새 공격수 향해 부러움 한가득 찬사

[OSEN=강필주 기자] 아스날 전설 에마뉘엘 프티(56)가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26)를 향해 부러움 섞인 찬사를 보냈다. 프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아스날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음뵈모를 영입해 우승 경쟁에 화력을 더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프티는 "아스날을 상대로 음뵈모가 보여준 모습은 내가 평소 이 선수에 대해 생각했던 그대로였다"며 "움직임이 정말 지능적이고 골문 앞에서 본능적인 감각을 갖췄다. 도움 능력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음뵈모는 바로 전날(26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번 여름 7100만 파운드(약 1405억 원)에 브렌트포드에서 맨유로 합류한 음뵈모는 지금까지 몸값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며 팀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프티는 "그의 활동량과 경기 태도를 좋아한다.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좋다"면서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연계와 움직임이 뛰어나다. 전방에 다른 걸 더해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지컬이 압도적이진 않지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정말 영리한 선수"라며 "지난 시장에서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것을 보고 '정말 좋은 가성비 영입'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를 비롯해 아스날과 토트넘 등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맨유였다. 카메룬 국가대표 음뵈모는 이번 시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차출로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총 9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가짜 9번'으로 나선 음뵈모는 '리그 최강 철벽'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무너뜨리며 로빈 반 페르시 이후 처음으로 데뷔 시즌에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로 모두 골을 넣은 맨유 선수가 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팀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고심 중이다. 그런 만큼 음뵈모의 활약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7.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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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마감 임박! 풀럼의 선택지는 오현규? ‘즉시전력 9번’ 두고 페피와 저울질

[OSEN=이인환 기자] 끝자락이 뜨거워졌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자 풀럼이 ‘즉시전력’ 스트라이커를 향해 속도를 올렸다. 타깃은 한국 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이 오현규 영입 협상을 본격화했고, 마감 직전 적극적으로 논의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현재 영입 레이스에서 가장 앞선 위치로 평가받으며 선수 측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포인트는 ‘가용성’이다. 풀럼은 당장 쓸 수 있는 최전방 자원을 찾고 있고, 오현규는 그 조건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다. 실제로 오현규는 셀틱 시절 공식전 47경기 12골을 기록한 뒤, 2024년 여름 헹크로 이적해 새로운 무대에 적응했다. 이번 시즌도 수치가 말을 한다. 2025-2026시즌 리그 19경기 6골, 공식전 기준 30경기 10골. 박스 안 마무리와 활동량이 동시에 찍히는 유형이다. 그리고 오현규 이적이 풀럼 단독 레이스로 굳어지는 것도 아니다. 팀토크발 보도에서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함께 ‘기회’를 전달받았고,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선수 프로필이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즉, 풀럼이 앞서 있지만, 판은 아직 열려 있다. 풀럼이 오현규에 시선을 고정한 배경에는 ‘플랜 B’가 있다. 같은 매체는 풀럼이 PSV 에인트호번의 리카르도 페피 영입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영국 현지에서는 풀럼이 페피 영입을 위해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다만 페피는 현재 팔 골절(전완 골절)로 이탈해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시간과 리스크를 따지면, ‘지금 당장 투입 가능한 9번’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결국 풀럼의 선택지는 단순하다. “유럽 경쟁을 위해 당장 득점을 꽂아줄 카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카드 후보군에 오현규가 올라섰다. 문의가 아니라, 실무가 돌아가는 단계다. 남은 건 한 가지다. 풀럼이 끝까지 ‘오현규 올인’으로 밀어붙일지, 페피 협상을 뒤집어 최종 결단을 내릴지. 마감 시한이 가까워질수록 답은 더 빨리 나온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4:48

토트넘도 문의했지만 결론은 잔류… 이강인 둘러싼 러브콜 속 PSG의 분명한 선 긋기

[OSEN=이인환 기자] 또 한 번 이름이 올라왔다. 이번엔 토트넘 홋스퍼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둘러싼 이적설의 지도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PSG에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실제 영입 시도까지는 아니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상황을 타진했지만, PSG는 이강인이 잔류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접근은 낯설지 않다. 이미 손흥민이라는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인 선수의 상업적·전력적 가치를 모두 경험했다. 팀 리빌딩 국면에서 새로운 카드로 이강인을 검토한 흐름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문의’ 단계였다. 협상으로 이어질 여지는 없었다. 이강인을 둘러싼 시선은 이미 스페인으로 향해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아스’는 “아틀레티코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파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더 구체적인 숫자를 꺼냈다. 이강인의 몸값을 4000만 유로(약 688억 원)로 책정했다는 보도였다. 그러나 결론은 같았다. PSG의 거절이다. ‘마르카’는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계약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피차헤스’ 역시 “아틀레티코가 겨울 이적시장 후보에 올려놨지만, PSG가 이적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PSG의 태도는 일관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지난해 10월 “PSG는 선수들의 세 번째 시즌을 중요한 평가 시점으로 삼는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이강인이 재검토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재평가의 방향은 긍정적이다. 프랑스 ‘소풋’은 한발 더 나아갔다. “이강인은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르며 다시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 번도 못 한 적이 없었고, 단지 저평가됐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적 당시엔 몸이 약하고 PSG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는 시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짚었다. 기록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가짜 공격수 역할도 소화하며 전술적 활용도를 증명했다. 그러나 모든 무대에서 공평하진 않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철저히 외면받았다. 결승전에서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포지션 논란도 이어졌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이강인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상적인 위치가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원하는 자리에서 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 위치에서의 경험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설득이라기보단 통보에 가까운 메시지였다. 이강인의 행동도 주목을 받았다. 개인 SNS 프로필에서 PSG 관련 문구를 삭제했다. 이적설과 맞물리며 해석이 분분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는 신호, 혹은 새로운 선택지를 열어둔 움직임이라는 시선이 교차했다. 지난 여름도 뜨거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다수 클럽이 이강인을 주시했다. ‘레퀴프’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출전 시간 보장을 조건으로 3000만 유로+보너스를 제안했지만, PSG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강인은 남았다. 선택은 잔류였다. 토트넘의 문의, 아틀레티코의 집요한 접근, 그리고 PSG의 고집. 지금 이강인은 여전히 파리에 있다. 문제는 단 하나다. 이 잔류가 ‘안정’이 될지, 또 다른 ‘대기’가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3:49

"아스날? 비정상적인 우승 도전 팀이야" 리버풀 전설의 직격타, "리그 1위인데 베스트11 한 명 없어"

[OSEN=강필주 기자] 프리미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이 때아닌 '슈퍼스타 부재론'에 휩싸였다.  아스날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일격을 당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월 6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1-2로 패한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50에서 제자리걸음한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톤 빌라(이상 승점 46)에 승점 4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상태다. 아스날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우승 가도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다. 3연속 시즌 2위에 머문 아스날은 이번 시즌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 아스날이 리그 1위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진 중 그 누구도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수준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캐러거는 "리그 순위 최상단에 있고 6~7점 차로 앞서 나갔던 팀 중에서, 지금까지 프리미미어리그 베스트 11을 뽑을 때 공격진 4명 중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는 팀을 본 적이 있나"라며 "이건 정상이 아니다.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리그 최고의 팀은 항상 시즌 베스트 11에 최소 한 명, 아마 두 명의 공격수를 포함시키기 마련"이라며 "현재 아스날은 그렇지 못하다. 이는 아스날의 공격 진영에 진정한 슈퍼스타가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는 빅토르 요케레스(28)와 레안드로 트로사르(32)가 5골씩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부카요 사카(25), 데클란 라이스(27), 에베레치 에제(28), 미켈 메리노(30)가 4골씩을 보탰지만 리그를 압도할 만한 '해결사'는 보이지 않는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역시 '더 굿, 더 배드 앤 더 풋볼' 팟캐스트에서 캐러거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스콜스는 "만약 아스날이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이는 역대 우승 팀 중 최악의 팀이 될 수도 있다"고 혹평했다. 이어 스콜스는 "시즌 베스트 11의 공격진을 뽑을 때 아스날 선수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한다"면서 "과거 챔피언이었던 리버풀의 공격수들을 보라. 정말 훌륭했다"고 강조했다. 스콜스는 사카에 대해서도 "유일하게 가능성 있는 선수는 사카뿐이지만, 그 역시 눈부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골이나 도움을 많이 기록하지 못했다"고 냉정하게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7.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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