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91년 만에 최악!' 2026년 0승, 토트넘 감독 정신줄 놨나..."우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오히려 더 믿음 생겼어"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91년 만에 최악의 기록을 쓰며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그럼에도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은 자신의 축구가 틀리지 않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영국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투도르 감독 대행은 3연패하며 강등 위기가 깊어졌지만, 팀에 대해 더 믿음이 생겼다며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완패했다. 최악의 흐름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앞서 나갔지만, 4분 뒤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페널티킥까지 헌납하며 무너졌다. 10명이 된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더 내주며 역전당했고, 후반전에도 스리백만 고집하다가 무기력하게 무릎 꿇었다. 어느덧 리그 5연패 수렁. 리그 11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순위는 아직 16위(승점 29)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격차가 단 1점으로 줄어들었다. 당장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강등권까지 추락할 수 있다. 불명예 기록도 대거 탄생했다. 토트넘은 2026년 열린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4무 7패에 그치며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35년 15경기 연속 무승으로 시작한 뒤로 구단 역사상 가장 처참한 새해 성적이다. 91년 만의 최악 기록인 셈. 게다가 토트넘이 리그에서 5연패에 빠진 건 2004년 11월 이후 22년 만이다. 11경기 무승 역시 1975년 10월 이후 무려 51년 만의 대굴욕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는 최초. 지난 시즌부터 홈에서만 무려 19패를 당한 점도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 뒤 소방수로 부임한 투도르 감독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부임후 첫 3경기를 내리 패한 최초의 토트넘 감독이 됐다. 아무리 임시 감독이라지만, 의문을 낳고 있는 투도르 감독의 선발 명단 고집과 변화 없는 스리백 전술이다. 그럼에도 투도르 감독은 여전히 당당했다. 가디언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분위기는 다시 한번 험악해졌지만, 투도르는 새 팀을 잔류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했다"라며 "투도르는 지난달 경질된 프랭크의 후임으로 부임했지만 아직까지 팀에 큰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 건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 말하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는 이 경기 전보다 지금이 (잔류에 대해) 더 믿음이 간다. 나는 뭔가를 봤다. 올바른 선수들을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배는 내가 원하는 방향,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또 그렇게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배에 있는 선수들은 계속 함께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배에서 떠나야 한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좋은 팀이 될 것이고, 승리도 따라올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지만, 현실이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남은 9경기 성적에 따라 1977년 이후 50년 만의 강등이 현실이 될 수 있는 토트넘. 투도르 감독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나는 매일 선수들을 보는데, 그들은 신경 쓰고 있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결국 핵심이다. 아직 9경기가 남아 있다"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카이 스포츠, 파브리시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6. 3:24

썸네일

"투도르 경질하고 79세 감독 어때?" 英 매체, 9G 남기고 '강등권 눈앞' 토트넘에 깜짝 제안

[OSEN=강필주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에 '79세 노장'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하라는 다소 무리한 제안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즉각 이고르 투도르(48) 감독을 경질하고 해리 레드냅(79) 전 감독을 기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조언했다.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3경기 모두 패했다. 북런던 더비인 아스날전에서 1-4로 패한 토트넘은 풀럼에서 1-2,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3으로 잇따라 져 강등권 눈앞까지 도달한 상태다.  리그 5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29)에 올라 있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에 단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사실상 잔류 경쟁에 나서야 하는 상황.  매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투도르 감독은 아직 승점조차 따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는 상황을 반전시킬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투도르 감독이 단 3경기만 지휘했지만 토트넘이 다시 감독 교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리그가 단 9경기만 남아 있기 때문"이라며 "팬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을 거론했다. 레드냅은 지난 2017년 버밍엄 시티를 떠난 뒤 지도자 생활에서 은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레드냅은 잉글랜드 출신 사령탑이다. 주로 중하위권 팀을 맡아 우승컵을 들어 올리거나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본머스, 웨스트햄, 포츠머스, 사우스햄튼, 토트넘, 퀸스파크레인저스, 요르단 대표팀, 버밍엄을 지휘했다.  2007-2008시즌 포츠머스를 FA컵 우승으로 인도했던 레드냅은 2008년 10월부터 2012년 여름까지 토트넘을 맡기도 했다. 그는 맡을 당시 중위권에 머물던 토트넘을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매체는 레드냅이 비록 80세를 바라보는 고령이지만, 침체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고 승점을 짜내는 데 있어 특유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흥미로운 것은 레드냅이 이미 토트넘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그는 투도르 감독 선임 이전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다시 맡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당시 그는 인터뷰에서 토트넘 복귀에 대해 "물론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맡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다. 나는 허황된 꿈을 꾸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그 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냐고? 그렇다, 해낼 수 있다.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 와서 기본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공을 잃었을 때는 열심히 뛰어야 한다. 공을 다시 되찾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면서 "함께 뛰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신을 믿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필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내 전화번호는 그들도 알고 있다. 누군가가 내게 전화하고 싶다면 내가 어디 있는지 알 것"이라며 "그렇다고 전화가 오길 바라며 숨죽이고 전화기 옆에 앉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과연 리그 9경기를 남기고 있는 토트넘이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투도르 경질과 함께 80세를 바라보는 레드냅을 다시 불러들일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6. 2:38

썸네일

‘손흥민 형 보고 싶어요!’ 멘붕에 빠진 솔란케 “강등권까지 떨어져 더 이상 변명 못한다”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 후배들이 손흥민(34, LAFC)을 그리워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4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정말로 강등권이다. 토트넘은 17위 노팅엄(승점 28점)과 불과 1점 차이다. 18위 웨스트햄(승점 28점)과 별 차이가 없다. 19위 번리(19점), 20위 울버햄튼(16점)은 강등이 확정적이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그레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솔란케가 원터치로 밀어 넣으며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문제는 손흥민이 떠난 뒤 중심을 잡아줘야 할 미키 반 더 벤이 성급한 퇴장을 당했다는 점이다. 전반 37분 반 더 벤이 퇴장당한 뒤 토트넘은 급격히 흔들렸다. 기세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에만 세 골을 반격하며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손흥민이 있던 시절에는 볼 수 없던 장면이다. 후배들이 의지할 선배가 없어 급격히 무너지는 장면이 나왔다.  선제골을 넣었던 도미닉 솔란케는 “우리는 지금 위치가 절대 원하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어떻게 이 상황에서 벗어날지 반드시 찾아야 한다”면서 자책했다.  이어 솔란케는 “이제 더 이상 변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각성을 촉구했다.  경기 후 팰리스 원정팬들이 반 더 벤의 응원가에 맞춰서 “토트넘은 강등될 것이다!”라며 합창을 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6. 2:08

썸네일

"레알서 함께 뛰자" 비니시우스, '음바페 때처럼' 또 에이전트 변신.. 리버풀 핵심 향한 노골적 공세

[OSEN=강필주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중원 핵심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6) 영입에 적극 관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왓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 비니시우스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이상적인 영입 대상으로 소보슬라이를 점찍고 적극적으로 영입 작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헝가리 국가대표 소보슬라이는 지난 2023년 여름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194억 원)에 라이프치히(독일)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은 소보슬라이는 구단 전설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인 8번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소보슬라이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 4골 3도움 포함 총 38경기서 10골 8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좀 더 공격적인 위치에 배치돼 위르겐 클롭 시절보다 더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소보슬라이를 붙잡아두기 위해 일찌감치 재계약을 서두르는 상황이다. 소보슬라이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5억 원) 이상의 파격적인 대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소보슬라이는 최근 비니시우스로부터 선물 받은 커스텀 축구화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여기까지는 단순히 비니시우스와 친분을 과시하는 것일 수 있다.  실제 비니시우스는 한 스트리머와 대화를 통해 "나는 소보슬라이와 자주 연락한다"면서 "우리는 더 어렸을 때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기가 묘하다. 비니시우스는 과거 킬리안 음바페(28)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에도 친분을 드러내며 레알 이적을 독려한 적이 있다.  그런데 소보슬라이는 비니시우스가 "나는 소보슬라이가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의 꿈은 항상 레알 마드리드였다"고 말한 내용이 적힌 게시물에 '좋아요'까지 눌렀다.  그 게시물에는 "시즌 초 소보슬라이가 비니시우스의 '권총 세리머니'를 따라했던 것을 기억하나", "마르코 로시 헝가리 감독은 레알이 항상 소보슬라이의 드림 클럽이라고 말했다", "언젠가 둘이 같은 팀에서 뛰는 걸 보게 될지 모른다"는 내용도 함께 있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레알 수뇌부에 소보슬라이의 영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소보슬라이 역시 레알행을 원하는 자신의 속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리버풀은 소보슬라이를 붙잡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게 됐다. 협상이 난항을 겪는 사이 레알의 등장으로 몸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6. 1:22

썸네일

‘메시 옆에 세워놓고 이란에 죽음의 경고’ 전쟁에 축구를 이용한 트럼프…월드컵 개최자격 없다

[OSEN=서정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월드컵 개최자격이 없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최초로 48개국으로 본선 진출국이 확대된 메가 이벤트다. 한국은 멕시코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공, 유럽플레이오프 D조 우승팀과 격돌한다.  고조돼야 할 월드컵의 열기를 개최국 대통령 트럼프가 스스로 찬물을 끼얹고 있다. 미국이 느닷없이 이란과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란도 월드컵에 손님으로 와야할 참가국이다.  설상가상 트럼프는 축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백악관에 초청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정당성을 부여했다.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는 MLS 우승팀 자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6일 백악관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옆에 세운 채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 (투항을 대가로) 면책을 받아들여라. 아니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이란 측에 경고를 날렸다.  메시의 표정도 굳어졌다. 단순한 스포츠행사로 알고 백악관에 왔는데 트럼프가 불편한 전쟁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다. 마치 메시가 이란과 전쟁에서 미국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란의 국민들도 축구를 좋아하고 메시를 사랑한다. 당장 이란여자추국대표팀은 조국이 전쟁을 치르고 있음에도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다. 이란은 5일 호주에게 0-4로 완패를 당했다.  호주전 대패 후 이란의 공식기자회견에서 한 호주 기자가 “전쟁이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라는 무례한 질문을 했다.  이란 공격수 사라 디다는 “우리 모두는 이란 사태를 보면서 현재 가족들과 친척들이 잘 있는지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면서 선수의 본분을 지켰다.  전쟁으로 연락이 끊겨 가족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지만 이란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 선수들이 백악관에 간 메시를 본다면 분노할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은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연출한 장면이었다. FIFA는 스포츠와 정치의 철저한 분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FIFA 역시 트럼프의 기행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6. 1:00

썸네일

"심판이 여자라서 졌어" 성차별 망언 수비수, '12G 출전 정지'에 '임금 50% 삭감' 철퇴.. 아내-엄마도 비판

[OSEN=강필주 기자] 여성 심판에게 몰상식한 성차별 발언을 한 수비수에게 철퇴가 내려졌다.  6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스포츠 법원은 이날 여성 심판에게 대해 성차별 발언을 한 레드불 브라간치누 수비수 구스타보 마르케스(25)에게 무려 12경기 출장 정지와 3만 브라질 헤알(약 84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열린 상파울루 주 컵 대회 8강전에서 발생했다. 마르케스는 브라간치노가 상파울루에 1-2로 패한 직후 중계사 'TNT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아네 무니스 주심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마르케스는 "우리는 준결승이나 결승에 가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녀가 우리 경기를 망쳤다"면서 "상파울루 주 축구연맹은 이런 중요한 경기에 여자를 배정해서는 안 된다"는 망언을 뱉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상파울루나 파우메이라스, 코린치안스 같은 팀을 상대하는데 이런 중요한 경기에 여자 심판을 넣는 것은 우리에게 좋지 않다"고 덧붙여 파문을 일으켰다.  마르케스는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시 너무 흥분해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다이아네 심판과 직접 이야기하며 사과했다. 그녀와 함께 있던 여성 부심에게도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틀렸다. 내 아내와 어머니도 내 발언을 비판했다"면서 "내가 한 말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이 한 남자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마르케스에게 내려진 이번 법원의 징계는 상파울루 주 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 여기에 소속팀 브라간치노는 자체 징계를 통해 마르케스의 이번달 임금 50%를 삭감했다.  한편 아메리카 미네이루(브라질)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센터백 마르케스는 2024년 벤피카 B(포르투갈)팀으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여름부터 브라간치누로 임대돼 뛰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6. 0:19

썸네일

‘레반도프스키 최다골에 11골 남았다!’ 해리 케인, 부상으로 대기록 도전 무산 위기

[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 바르셀로나)의 대기록을 넘을 수 있을까.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새벽 4시 30분 개최되는 2025-26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한다. 변수가 생겼다. 에이스 케인이 다쳤다.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종아리에 충격을 받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하루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번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기 결장 가능성은 낮다. 콤파니 감독은 11일 열리는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케인이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이미 3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보유한 41골이다.  케인이 남은 10경기에서 12골을 더 넣으면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케인이 최대한 빨리 복귀해도 한 경기에 1골 이상을 터트려야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시즌 41골을 넣었다. 이제 후배 케인이 대기록에 도전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6. 0:02

썸네일

파주에서 나온 유서 깊은 '나는 바보입니다' 농담...'캡틴' 홍정운, "보르하가 여길 왜 오지 생각했다" [오!쎈 현장]

[OSEN=파주, 정승우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 기자회견장에 웃음이 번졌다. 스페인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과 주장 홍정운이 만들어낸 유쾌한 에피소드 덕분이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6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황보관 단장과 제라드 누스 감독, 주장 홍정운, 그리고 새로 합류한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이 참석했다. 행사 분위기를 가장 부드럽게 만든 장면은 보르하와 홍정운 사이에서 나온 유서 깊은 '한국어 농담'이었다.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가 했던 '그 농담'이다. 보르하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 싶다며 홍정운에게 표현을 물었다. 홍정운은 "안녕하세요"라는 기본 인사를 알려주는 대신 장난을 던졌다. "저는 바보입니다"라고 하면 더 친절한 인사라고 설명한 것이다. 보르하는 그 말을 그대로 따라 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홍정운은 너무 자연스럽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영상까지 촬영했다. 뒤늦게 의미를 알게 된 보르하는 웃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 전에 홍정운 선수에게 한국어 인사를 물어봤다. 농담으로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알려줬다"라며 "처음에는 의미를 몰랐다가 나중에 알고 조금 당황했다. 재미있는 농담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정운 역시 웃으며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그는 "보르하가 기자들 앞에서 한국어로 인사하고 싶다고 해서 '안녕하세요'를 알려줬다"라며 "장난으로 '저는 바보입니다'라고 하면 더 친절한 인사라고 했는데 너무 잘해서 영상까지 찍었다"라고 밝혔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선수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팀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였다. 보르하는 한국 무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또 다른 도전"이라며 "영국, 스페인, 멕시코에서 뛰었지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파주는 젊은 팀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구단 성장에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스완지 시티에서 함께 뛰었던 기성용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보르하는 "기성용과는 스완지에서 함께 뛰었다. 서울에 오면 연락하라는 말을 들었다. 지금은 적응이 먼저다. 매일 훈련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라리가 시절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보르하는 "라리가에서 18골을 넣었던 시즌이 가장 좋았다.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수아레스와 경쟁해야 했다"라며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주장 홍정운 역시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전했다. 그는 "첫 경기 이후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개막 전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에너지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삼성을 이긴다면 큰 흥행이 될 것 같다. 우리 팀이 어떤 팀인지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선수들끼리 많이 나누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정운은 보르하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보르하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왜 파주에 올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경험이 많은 선수라 우리 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베테랑 공격수와 창단팀 주장의 유쾌한 호흡. 파주 프런티어 FC의 기자회견장은 긴장보다 웃음이 먼저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6. 0:00

썸네일

손흥민 빠진 토트넘, 동네북 신세 전락…“토트넘은 강등될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의 합창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은 강등될 것이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추락하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리그 16위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 빠졌다. 강등권과의 격차도 단 1점으로 좁혀졌다. 2026년 들어 리그 첫 승 역시 또 다시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승점 29점(7승 8무 14패)으로 리그 16위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4분 그레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솔란케가 원터치로 밀어 넣으며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37분 미키 반 더 벤이 퇴장을 당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기세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에만 세 골을 반격하며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가 토트넘의 패배로 끝나자 홈팬들은 실망했다. 특히 팰리스 원정팬들이 반 더 벤의 응원가에 맞춰서 “토트넘은 강등될 것이다!”라며 합창을 했다.  도미닉 솔란케는 “우리는 지금 위치가 절대 원하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어떻게 이 상황에서 벗어날지 반드시 찾아야 한다”면서 각성을 촉구했다.  토트넘의 중심을 잡아준 슈퍼스타 손흥민은 더 이상 없다. 선수들이 흔들리면서 더 방향을 잃고 있다. 솔란케는 “이제 더 이상 변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손흥민을 그리워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23:31

썸네일

트럼프 美 대통령은 축알못 or 축잘알? 트럼프가 정한 '메시vs펠레' GOAT 승자는?

[OSEN=정승우 기자] "펠레보다 나을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두고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이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를 두고 '펠레와 비교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열린 MLS 컵에서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를 기념해 백악관 초청을 받았고, 워싱턴에서 열리는 DC 유나이티드와의 MLS 경기를 앞두고 방문 일정이 이뤄졌다. 구단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은 백악관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우승을 축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들 배런이 오늘 누가 오는지 아느냐고 묻더라. 나는 일정이 많아서 몰랐다고 했더니 '메시'라고 하더라"라며 "그는 당신의 큰 팬이고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미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직접 언급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 앞에서 메시를 향해 "당신은 펠레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다(You may be better than Pelé)"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메시와 펠레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지 묻자,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은 일제히 "메시, 메시"를 외치며 환호했다. 현장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메시 쪽으로 기울었다. 선수단의 반응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짧게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I agree. I think he is)"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날 장면이 백악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메시가 여전히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임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23:11

썸네일

"바르셀로나 버스 논란, 이유 있었다"...파주 구단 해명 "선수 이동 환경 때문" [오!쎈 인터뷰]

[OSEN=파주, 정승우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개막전 당시 불거졌던 'FC 바르셀로나 랩핑 버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선수단 이동 환경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팬들에게 불편을 준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논란은 지난 2일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작됐다. 파주 선수단이 FC 바르셀로나 엠블럼 등이 랩핑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 구단답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가 방한했을 때 사용했던 버스였다. 정의석 부단장은 6일 파주 NFC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프로 구단이라면 선수단 버스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부임 당시 버스가 준비돼 있지 않았다"라며 "버스를 주문해 제작하려면 최소 1년, 길게는 2년이 걸린다. 3월 개막 일정에 맞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예산 문제도 있었다. 정의석 부단장은 "구단 전체 예산이 약 60억 원 수준인데, 시에서 확보된 버스 예산은 5억 원이었다. 유소년팀과 프로팀 버스 2대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구단은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기존에 바르셀로나가 사용했던 하이엔드 버스를 활용하게 됐다. 그는 "해당 차량은 약 6억 원 상당의 고급 버스였다. 예산이 부족했지만 제조사와 버스 회사에 직접 찾아가 설득했고, 현금 2억5000만 원과 광고 협약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라고 밝혔다. 버스 구조 역시 선수단에 맞게 변경했다. 기존 차량은 19인승이었지만 K리그 엔트리가 20명으로 확대되면서 내부를 23인승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문제는 시간이었다. 정의석 부단장은 "개조 작업이 3월 1일에야 끝났다. 개막전은 2일이었고 랩핑까지 진행할 시간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구단은 선수단 이동 편의를 고려해 해당 버스를 그대로 사용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관광버스를 제공할지, 아니면 이 버스를 사용할지 고민이 있었다. 좌석은 비행기 기준으로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이다. 실제로 선수들이 이동 피로를 크게 줄였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차량 번호판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현재 버스는 영업용 노란 번호판을 달고 있는데, 이는 완납이 이뤄지지 않아 임대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억5000만 원 예산이 아직 시에서 지급되지 않아 완전 구매가 아닌 임대 형식으로 사용 중이다. 그래서 노란 번호판이 달려 있고 운전기사도 외부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랩핑과 관련한 지적에 대해서는 "구단이 바르셀로나 지식재산권(IP)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버스 회사의 랩핑 상태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며 "사용 가능 여부 역시 사전에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황보관 단장 역시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팬들과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죄송하다"라며 "선수 출신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선수단 이동 환경이었다. 그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했다면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황 단장은 이번 논란이 구단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단팀이라 많은 이슈가 생기는 것 같다. 그 관심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 구단이 약속했던 방향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 한국에서 없던 방식의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정 부단장과 황보관 단장은 "특정 에이전트가 선수의 80%를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나, 특정 회사가 구단 운영을 좌지우지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확인 결과 해당 에이전트와 계약된 선수는 6명 수준이고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단순히 중간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리브크리에이티브라는 회사가 구단의 모든 일을 맡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해당 회사는 지난해 11월 이전까지 마케팅 협력 형태로 구단을 도왔을 뿐이며 이후에는 그런 구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오는 7일 수원삼성과의 홈 개막전부터 구단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새로운 랩핑 버스를 정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22:57

썸네일

뮌헨 시장, 바이에른서 연 3420만 원 수령 인정...겸직 논란 확산→사회민주당 상대 정치권 반발

[OSEN=정승우 기자] 독일 뮌헨 시장이자 사회민주당(SPD) 소속 정치인 디터 라이터(67)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연간 약 2만 유로(약 3419만 원)의 보수를 받아온 사실을 인정했다. 독일 '빌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디터 라이터 시장이 구단 자문 기구 활동에 대한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라이터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2021년 말부터 구단 활동에 대해 반기마다 1만 유로(약 1709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라이터 시장은 2016년부터 바이에른의 행정 자문기구인 '관리위원회(Verwaltungsbeirat)' 구성원으로 활동해왔다. 이 기구는 구단 운영에 자문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이사회와는 별도의 구조다. 빌트에 따르면 이 보수는 홈경기 관람과 관련된 내부 규정 변화에서 비롯됐다. 과거에는 관리위원회 구성원들에게 VIP 구역 입장권이 제공됐다. 그러나 2018년 세무 당국이 이를 '금전적 가치가 있는 혜택'으로 판단하며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구단 내부에서는 새로운 방식을 마련했다. 관리위원회 구성원들이 VIP 티켓을 직접 구매하도록 하고, 대신 연간 2만 유로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VIP 티켓 가격과 세금 부담을 모두 보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라이터 시장은 "이 활동이 시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다만 시의회가 이러한 활동 자체를 막았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수 문제는 라이터 시장의 또 다른 직책과 맞물리며 정치권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의 주식회사 구조인 바이에른 뮌헨 AG 감독이사회 일원으로도 새롭게 합류했다. 이는 전 바이에른 감독이사회 멤버였던 에드문트 슈토이버의 후임 자리다. 이 문제를 두고 뮌헨 시의회에서도 논쟁이 이어졌다. 좌파당과 생태민주당(ÖDP)은 라이터 시장에게 감독이사회 활동에 따른 보수와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정치권 반발도 나왔다. 녹색당의 뮌헨 지역 대표 플로리안 지크만은 "공무원이라면 겸직 관련 규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허가 없이 장기간 보수를 받았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일부 자유민주당(FDP) 인사들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뮌헨 시의원 후보 알요샤 루보스은 "정치적 책임감이 남아 있다면 사퇴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라이터 시장은 해당 사안에 대한 추가 설명을 오는 3월 말 또는 4월 중순 예정된 시의회 회의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22:41

썸네일

'메시-호날두-수아레스와 득점왕 경쟁'했던 파주 ST 보르하, "쉬운 일 아니었어...좋은 경험 됐다" [파주톡톡]

[OSEN=파주, 정승우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은 낯선 무대인 한국을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동시에 팀의 젊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6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창단 첫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황보관 단장과 제라드 누스 감독, 홍정운, 신입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이 참석해 팀의 출범 과정과 시즌 목표,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을 치르는 시점을 맞아 마련됐다. 구단은 새 시즌 준비 과정과 팀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감독과 선수의 각오를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르하는 지난 4일 파주FC에 합류했다. 199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보르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다. 200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레알 무르시아, 우에스카,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레알 사라고사, 에이바르 등 여러 스페인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16년에는 약 15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며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이 시기 스완지에서 기성용과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말라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애스턴 빌라 등을 거치며 유럽 여러 리그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복귀 이후에는 레알 오비에도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2021-2022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19경기 42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멕시코 파추카와 스페인 그라나다를 거쳐 2026년 파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1cm의 신장을 지닌 보르하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며 2선 공격을 살리는 연계 능력과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 높은 결정력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세군다 디비시온 득점왕 경력은 그의 골 결정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보르하는 "한국에 온 것은 큰 도전이다. 영국, 스페인, 멕시코에서 뛰어봤지만 또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파주는 어린 팀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구단이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과거 라리가에서 한 시즌 18골을 기록했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라리가 1부에서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당시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수아레스와 경쟁해야 했다. 전혀 쉬운 일이 아니었다. 18골로 득점 순위 10위를 기록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그 경험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한국 무대 적응 과정도 전했다. 스완지 시티에서 함께 뛰었던 기성용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보르하는 "기성용과는 스완지에서 함께 뛰었다. 소통을 했고 서울에 오면 연락을 달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지금은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훈련하면서 기량을 되찾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웃음을 자아낸 에피소드도 있었다. 한국어 인사를 배우는 과정에서 홍정운과 장난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홍정운은 "보르하 선수가 기자들 앞에서 한국어로 인사하고 싶다고 '안녕하세요'를 물어봤다. 그래서 농담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바보입니다'라고 하면 더 친절한 인사라고 알려줬다"라고 설명했다. 보르하는 "기자회견 시작 전에 홍정운에게 '안녕하세요'가 한국어로 무엇인지 물어봤다.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알려줬는데 처음에는 의미를 몰랐다. 나중에 뜻을 알고 당황했다. 순간 정말 내가 바보라는 뜻인가 생각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재미있는 농담이었다. 팀 분위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홍정운 선수가 스페인에 오면 나도 같은 방식으로 장난을 치겠다"라고 덧붙였다. 보르하는 "파주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21:00

썸네일

‘전쟁 일으키고 백악관에 메시를 불러?’ 트럼프 대통령, 메시 정치적 이용했다 맹비난 받아

[OSEN=서정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6일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MLS컵 결승에서 밴쿠보 화이트캡스를 3-1로 꺾고 구단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역시 2년 연속 리그 MVP에 선정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프로스포츠 우승팀은 우승 후 백악관을 방문하는 전통이 있다.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는 MLS 우승팀 자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6일 백악관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옆에 세운 채 “내 아들이 메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 그는 메시의 열렬한 팬이다. 어쩌면 메시가 펠레보다 더 뛰어난 선수일 것”이라며 농담을 했다.  평상시에 이런 행사를 가졌다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문제는 현재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란에 쿠르드족까지 진군하며 전쟁이 지상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쿠르드족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포츠행사에서도 이란을 언급하며 메시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메시의 유명세를 활용해 자신의 메시지를 더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 아울러 미국의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메시를 이용했다.  트럼프는 메시를 바로 옆에 두고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 (투항을 대가로) 면책을 받아들여라. 아니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이란 측에 경고를 날렸다.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란도 월드컵 참가국 중 한 곳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손님을 맞이해야 할 트럼프가 오히려 전쟁을 일으키는 아이러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20:45

썸네일

'단 3경기 만에 경질 위기' 토트넘 임시 감독, 추가 하락 막아라 '결단 내리나'

[OSEN=강필주 기자] 토마스 프랭크 경질 후 토트넘의 구원 투수로 나섰던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이 단 3경기 만에 짐을 쌀 위기에 처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SNS) 매체 '매치 데이 센트럴'을 인용, "투도르 감독이 북런던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질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 이후 토트넘 보드진은 추가적인 순위 하락을 막기 위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4분 뒤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줘 승기를 넘겼고 후반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팬들의 분노도 치솟았다. 관중석은 경기가 전반을 끝내기도 전에 빈 좌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을 향한 민심이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새 감독 선임이 불가피한 분위기다.  이 패배에도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29)에 그대로 머물렀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에 1점 차로 추격을 당하게 됐다. 사실상 잔류 경쟁에 돌입한 셈이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6년에 열린 리그 11경기(4무 7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는 91년 전인 지난 1935년 15경기 연속 무승 시작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처참한 새해 성적을 기록했다. 또 토트넘의 리그 5연패는 2004년 11월 이후 22년 만에 처음 나왔다. 리그 11경기 무승은 지난 1975년 10월 이후 무려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밖에 토트넘은 지난 시즌 시작 이후 홈에서만 무려 19패를 당했다. 이 기간 토트넘보다 홈 패배가 많은 팀은 최하위 울버햄튼(20패)뿐이다. 특히 2024-2025시즌부터 현재까지 EPL 모든 팀 중 홈 승점(31점)이 가장 적다.  '매치 데이 센트럴'은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지 몇 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경질 위기다"며 "토트넘은 강등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며, 투도르 감독을 향한 압박도 이미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투도르 감독에게는 이제 끝이 가까워졌다"면서 "토트넘은 현재 리그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오히려 잔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영국 '스탠다드'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전보다 이 경기 후에 (잔류에 대한) 믿음이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는 뭔가를 봤다. 올바른 선수들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지금 배는 내가 원하는 방향, 가야 할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 배에 남을 사람만 남아라. 그렇지 않다면 고개를 숙이거나 배에서 내려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다른 선수들이 돌아오고, 올바른 선수들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승리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의 차기 정식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4) 미국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전 브라이튼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구단 레전드인 로비 킨(46)이나 전 한국 대표팀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62)도 후보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20:24

썸네일

"우린 베이비 클럽" 외친 파주 제라드 누스 감독, 수원삼성 맞대결에 "두렵지 않다" 선언 [파주톡톡]

[OSEN=파주, 정승우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창단 첫 홈 개막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공식적으로 만났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6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트레이닝센터(NFC) 1층에서 창단 첫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황보관 단장과 제라드 누스 감독, 홍정운이 참석해 팀의 출범 과정과 시즌 목표,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을 치르는 시점을 맞아 마련됐다. 구단은 새 시즌 준비 과정과 팀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감독과 선수의 각오를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를 이끄는 제라드 누스 감독은 다양한 국가와 역할을 경험한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1985년 1월 31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태어난 누스 감독은 2007년 리버풀 FC 아카데미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리버풀 1군에서 재활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 관리와 피지컬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쌓았다. 2011년에는 전남 드래곤즈 피지컬 코치로 K리그 무대를 경험했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유스 총괄을 맡았다. 이후 멜버른 하트(현 멜버른 시티)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폭을 넓혔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가나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맡아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2016년에는 미국의 라요 오클라호마를 지휘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FC 이르티시 파블로다르 감독(2017~2018), 인도 슈퍼리그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감독(2020~2021)을 맡으며 감독 경력도 이어갔다. 대표팀 코치 경험도 있다. 누스 감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그리스 대표팀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행정 분야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엘체 CF 스포츠 디렉터(2015~2016), 라요 바예카노 부기술 이사(2016~2017), 스웨덴 AFC 에스킬스투나 기술 이사(2018~2019), 카타르 알 가라파 유스 디렉터(2024~2025) 등을 거쳤다. 누스 감독은 2026년 파주 프런티어 FC 지휘봉을 잡으며 한국 무대에 다시 발을 들였다.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제라드 누스 감독은 "수원삼성은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승격이 유력한 팀이기도 하다. 우리는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베이비 클럽'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성장에 집중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누스 감독과 일문일답. 수원삼성전을 앞둔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 -첫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봤다. 결과가 더 좋았다면 좋았겠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확인했다. 선수들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느꼈다. 페널티 상황도 있었고 무승부 가능성도 있었다. 그런 점이 조금 아쉽다. 선수들에게는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수원삼성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부상 선수도 있고 회복 기간도 우리보다 길다. 우리는 5일, 수원은 7일이다. 하지만 변명은 없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 첫 경기에서 5명이 데뷔했고 그중 3명은 프로 첫 경기였다. 놀라운 상황이었다. 가능성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도전적이고 용감한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첫 경기에서는 얼마나 구현됐나. -우리는 어떤 팀을 만나도 경쟁하려 한다. 누구를 상대하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상대 팀을 존중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싸우는 팀이 되겠다. 수원삼성, 그리고 이정효 감독에 대한 평가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는 점은.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데이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모든 감독들에게 존중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이라는 직업은 쉽지 않다. 경기 준비는 아산전과 비슷하게 할 것이다. 지지 않는 경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타이밍과 템포 조절도 강조할 것이다. 우리 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 보르하 출전 여부와 라인업 변화는. -감독으로서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명단에 포함하고 싶지만 엔트리는 20명이다.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상대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선수들이 좋은 상태로 명단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20:13

썸네일

"변수는 그리즈만의 선택" 스페인 현지 언론, '이강인 ATM 이적설' 다시 점화..."그리즈만 역할에 적합"

[OSEN=정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25, PSG)을 다시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역할은 앙투안 그리즈만(35, 아틀레티코)의 대체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미 다음 시즌을 앞두고 그리즈만과의 결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별 시점이 당장 이뤄질지, 아니면 시즌 종료 이후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리즈만은 현재 올랜도 시티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다. 해당 제안은 이달 말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여전히 여러 대회에서 경쟁 중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여부와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을 고려해 그리즈만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정을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까지 팀과 함께 경쟁을 이어가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떠나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어떤 결론이 내려지든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강인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남자 프로축구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평소 이강인을 높이 평가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을 추진했지만 PSG가 선수를 내줄 의사가 없어 협상이 성사되지 못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측면 공격수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으로 유사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알레마니 역시 발렌시아와 RCD 마요르카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이강인을 지켜본 인물이다. 관건은 PSG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PSG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공식전 28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확실한 주전보다는 다양한 포지션을 메우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변수는 그리즈만의 선택과 PSG의 여름 구상이다. 두 상황이 맞물릴 경우 이강인이 다시 라리가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충분히 제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20:08

썸네일

'헤어질 결심' 리버풀 수비수, '마음 돌린' 레알 이적 마음 굳혔다 '준비 완료'.. '이적료 0'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27)가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니코 슐로터베크(27) 대신 코나테를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렸다"면서 "코나테 역시 이미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를 정신적으로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레알은 당초 이번 여름 시적 시장에서 안토니오 뤼디거(33)나 다비드 알라바(34)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슐로터베크를 주시해왔다. 하지만 4000만 유로(약 68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걸림돌이 됐다.  상대적으로 코나테는 이번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리는 만큼 이적료 한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또 슐로터베크는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나테는 지난 시즌 버질 반 다이크(35)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강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들어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경기력에 대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코나테의 레알 이적 가능성도 사라지는 듯 보였다. 실제 최근 보도에 레알이 코나테를 영입 후보에서 제외하고 다른 타깃으로 눈을 돌렸다는 내용이 실리기도 했다.  리버풀의 전설 공격수 존 알드리지(67) 역시 베팅사이트 '벳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코나테의 상황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평가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아르네 슬롯 감독이 현금화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리버풀 구단의 자세도 코나테와의 재계약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다. 영국 '풋볼365'는 "코나테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가 떠나더라도 리버풀이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다시 코나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여 사실상 코나테와 리버풀이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고 봤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19:12

썸네일

‘전쟁광’ 트럼프 대통령, 미친거 아닌가? 이란과 전쟁 중 백악관에 MLS 챔피언 메시 불렀다

[OSEN=서정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전쟁 중 ‘축구의 신’을 불렀다.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는 MLS 우승팀 자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6일 백악관을 방문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백악관 초청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프로스포츠 우승팀은 우승 후 백악관을 방문하는 전통이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6일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MLS컵 결승에서 밴쿠보 화이트캡스를 3-1로 꺾고 구단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역시 2년 연속 리그 MVP에 선정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문제는 시점이다.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메시를 이용하기 위해 초청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옆에 세운 채 “내 아들이 메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 그는 메시의 열렬한 팬이다. 어쩌면 메시가 펠레보다 더 뛰어난 선수일 것”이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 트럼프는 이란 정부와 군부에 대해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 (투항을 대가로) 면책을 받아들여라. 아니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메시를 곁에 두고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며 축구황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18:43

썸네일

도전! 승률 73%.."지면 바로 해체" 박지성-퍼디난드-긱스 출동, 수원 삼성 레전드와 '진검승부' 성사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서 활약했던 박지성(45)과 리오 퍼디난드(48)가 의기투합해 만든 레전드 팀 'OGFC'가 K리그의 자존심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축구 콘텐츠 제작사 '슛포러브'는 5일 "OGFC가 오는 4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전·후반 90분 정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OGFC는 박지성을 비롯해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45), 라이언 긱스(53) 등 과거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전설들이 '위닝 멘털리티'를 증명하기 위해 결성한 팀이다. 이들은 현역 시절 커리어 하이 승률인 '73%'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만약 이 승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팀을 즉시 해체하겠다는 배수의 진을 쳤다. 첫 상대인 수원 삼성 레전드 팀의 면면도 화려하다. 서정원(56), 조원희(43), 곽희주(45), 양상민(42) 등 빅버드의 역사를 쓴 상징적인 인물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 이정효(51) 신임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리는 수원 삼성은 이번 레전드 매치를 팬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슛포러브 관계자는 "선수들이 가슴 깊이 간직해온 축구에 대한 열정과 위닝 멘털리티를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수원 삼성과 첫 무대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18:35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