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이 다시 시장 위로 떠올랐다. 당장 매각을 밀어붙이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히 선을 긋지 않으면서 이적 가능성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틈을 가장 먼저 파고든 쪽이 첼시다. 독일 매체 tZ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현실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둘러싼 선택지를 놓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가운데 첼시가 특히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핵심은 입지다.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완벽한 주전 고정에 이르지 못했다. 센터백 구도에서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우선순위로 분류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김민재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인의 경기력과 별개로, 팀 내부에서 정해진 조합이 굳어지는 과정이 김민재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한 셈이다. 그동안 김민재가 이적 후보로 거론된 적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소문 수준에서 그쳤다. 이적설이 커져도 실제 협상이나 움직임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결국 시간만 흘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독일 빌트의 팟캐스트 바이에른-인사이더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첼시는 김민재 영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고, 선수 측과의 접촉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수비진 보강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하다. 여기에 최근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김민재 영입에 긍정적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실제 영입 후보군의 상단에 올려놓은 모양새다. 첼시는 원래 스타드 렌 소속 제레미 자케를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 구도에 뛰어들자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결국 검증된 즉시전력감을 우선하는 흐름 속에서 김민재 쪽으로 선회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이다. 바이에른은 겨울 이적시장에 전력 약화를 감수할 생각이 없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민재를 완전히 내보낼 계획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협상 가능성이 열릴 수 있는 정도라는 이야기다.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김민재가 직접 이적 의사를 밝힌다면 바이에른은 이를 막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대로 잔류를 선택한다면 그 역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공은 선수에게도 넘어와 있다는 뜻이다. 현재까지 김민재가 겨울 이적을 요구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적시장은 2월 2일까지 열린다.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침묵을 유지한 채 경쟁을 택할지, 혹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결단을 내릴지. 첼시의 관심이 구체화되는 흐름 속에서 김민재의 선택이 시장을 흔들 가능성이 커졌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4. 22:11
[OSEN=우충원 기자] 드니 부앙가(LAFC)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적설이 불거진 직후 의미가 묘하게 읽히는 SNS 게시물까지 등장하면서 현지 팬들의 시선이 한꺼번에 쏠렸다. 그런데 정작 이 미묘한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은 인물은 손흥민이었다. LAFC 주장 손흥민의 태도와 행동이 팀 분위기를 정리하는 결정적 장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부앙가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무산된 직후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공유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앙가는 자신의 X 계정에 꿈을 이루기까지 몇 인치 안 남았지만 구단이 이를 막아버린다는 내용의 문구를 공유했다. 문장 자체는 특정 구단을 직접 지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점이 절묘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부앙가 영입을 위해 약 1300만 달러(약 190억 원대) 규모의 제안을 준비했고, LAFC가 이를 단호하게 거절한 직후였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해당 게시물은 이적 무산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번졌다. 아스는 “부앙가의 게시물이 본인의 직접 발언은 아니지만 상황과 맞물리며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터 마이애미가 부앙가 영입 실패 이후 공격 보강 플랜을 수정했다는 흐름까지 전해지면서, 부앙가가 메시와 함께 뛰는 그림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커졌다. 그 여파는 결국 LAFC 내부로 향했다. 팀 분위기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LAFC 구단 공식 SNS가 24일 훈련장 장면을 공개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영상 속 손흥민과 부앙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웃음이 섞인 표정까지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감돌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무색해졌다. 현지 팬들의 반응도 즉각 쏟아졌다. 팀을 떠나려 했다는 해석이 나왔던 부앙가를 손흥민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장면 자체가 강한 메시지가 됐다는 평가였다. 리더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이후 팀 내 중심축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공격 포인트 이상의 가치가 있다. 라커룸 분위기를 다잡고 동료들의 심리를 읽으며 팀을 안정시키는 리더십이 계속 강조돼 왔다. 이번 부앙가 논란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태도가 다시 한 번 그 존재감을 증명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에서는 부앙가의 SNS 게시물을 두고 팀에 대한 배신이라는 과격한 해석까지 내놓았지만, 훈련장에서 보인 모습만큼은 갈등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오히려 손흥민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풀어주는 듯한 그림이 만들어지면서, LAFC가 당장 내분으로 흔들릴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지난 시즌 LAFC 공격의 핵심 축이었다. 손흥민의 넓은 활동 반경과 연계 능력, 부앙가의 폭발적인 침투와 결정력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두 선수가 연속 득점 흐름을 만들어내며 팀을 끌고 간 장면도 적지 않았다. 국내 팬들은 이 조합을 흥부 듀오로 부르며 상징적인 이름까지 붙였다. 2026시즌을 앞두고 다시 출발선에 선 LAFC는 잠시 흔들릴 뻔했다. 부앙가의 이적설, 그리고 SNS로 번진 파문이 관계 균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훈련장에서 공개된 한 장면이 그 분위기를 뒤집었다. 결국 팀을 묶어 세운 것은 손흥민의 태도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4. 21:56
[OSEN=서정환 기자]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자신한 일본에 초비상이 걸렸다. 일본축구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장기 이탈 가능성이 커졌다. 펠레그리노 마테라초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은 24일 "구보의 복귀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다. 구보가 현재 일본으로 돌아가 가족과 지내며 의료진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칸스포츠' 등 일본언론은 전치 8주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더 길어져 6월로 다가온 북중미월드컵 정상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비관론마저 나온다. 쿠보는 지난 18일 바르셀로나전에서 왼쪽 허벅지 후부를 다쳐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스페인 보도에서는 회복 기간을 3주 정도로 예상했다. 하지만 회복 속도가 늦어지면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부상은 일본 대표팀에도 큰 부담이다. 올해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구보는 대체불가 에이스다. 일본은 지난 12월 카마다 다이치와 미나미노 타쿠미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카마다는 8~10주 결장 중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미나미노는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 마타라초 감독은 “쿠보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그는 전사다. 월드컵에서 뛰고 싶어한다”며 조심스레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팬과 대표팀 역시 그의 조기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21:24
[OSEN=서정환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과 불화를 겪은 선수들이 나란히 대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25일 비야레알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라리가 선두를 탈환했다. 레알은 16승3무2패, 승점 51점으로 바르셀로나(16승1무3패, 승점 49점)를 2위로 밀어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키리아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경기 후 두 선수에 대해 “세계 최고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교롭게 전임 사비 알론소 감독과 불화를 겪은 선수들이다. 경기 시작 직후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받아 선제골로 장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시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시즌 21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음바페가 2골, 비니시우스가 3도움·1골을 기록한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셈이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측면에서, 음바페는 공간에서 계속 위협을 만든다. 두 선수 모두 팀을 위한 노력과 연대가 골로 보상받고 있다”며 “이들의 힘은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팀워크에서 나온다”고 평가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전임 감독 하비 알론소 체제에서 부진에 시달렸다. 아르벨로아 감독 부임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벨로아는 “우리는 그를 최대한 활용해 1대1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금 비니시우스는 훌륭하다. 우리는 정말 운이 좋다”고 말했다. 레알은 아르벨로아 체제에서 컵 대회 패배 이후 리그 3연승, 선두 탈환과 함께 공격 라인을 완전히 장악했다. 골키퍼 쿠르투아도 “감독 체제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 자신감이 붙으면 더 강해질 것”이라며 팀 상승세를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20:30
[OSEN=서정환 기자] 이토 히로키(27)가 김민재(30)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뮌헨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16승2무1패가 됐다. 27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무너졌다.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이토 히로키가 왼쪽 풀백으로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전반은 뮌헨의 흐름이었다. 23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이토 히로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만 두 골을 실점한 뮌헨이 역전패를 당했다. 이토는 79분을 뛰고 교체됐다. 김민재 역시 85분을 뛰고 차베스와 교대했다. 이토는 평점 7.6점을 받아 6.4점의 김민재를 뛰어넘었다. 두 선수가 지키는 왼쪽 라인에서 실점의 빌미가 나왔다는 혹독한 평가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이토가 이번 시즌 부활의 첫 골을 넣었다.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왼쪽 사이드백으로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이토는 분데스리가 통산 네 골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뮌헨의 패배 앞에 이토의 골도 빛이 바랬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19:20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사실상 막을 내린 분위기다. 구단 수뇌부가 직접 움직이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면서 거래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번 겨울 이강인을 절대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최근 이어지던 이적 사가가 종결 단계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아틀레티코의 접근은 단순한 관심 수준이 아니었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높게 평가했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파리로 향해 PSG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단장이 현장을 직접 뛰는 형태는 그만큼 아틀레티코 내부에서 영입 의지가 강했다는 의미다. 제시된 금액도 결코 작지 않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준비한 이적료는 4000만 유로(680억 원)에서 최대 5000만 유로(860억 원)까지로 전해졌다. 여기에 세부 조건이 더해질 경우 총액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PSG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차가웠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번 접촉 과정을 두고 “완전한 문전박대”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협상 자체가 출발선에서 막혔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가 그려왔던 겨울 이적 시나리오는 아예 테이블 위에 올라가지도 못했다는 설명이다. PSG는 조건을 따지는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 어느 정도 금액이 오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내보낼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분명히 전달하며 논의를 종료했다. 결국 이적료가 문제가 아니라, 구단과 감독이 동시에 “불가” 입장을 고수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중심에는 엔리케 감독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단순히 후보 자원이 아니라, 전술적 유연성을 만들어내는 카드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매우 흥미로운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출전 시간과 관계없이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 역시 올 시즌 꾸준히 팀 전력 안에서 활용되고 있다. 21경기 출전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남겼고, 시즌 중반에 핵심 로테이션을 빼내는 것은 전력 유지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는 판단이 PSG 내부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PSG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재계약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조기 연장을 통해 외부 구단의 접근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강인에 대한 평가가 단기간 변동 가능한 자원이 아니라, 구단이 미래 구상에 포함시키고 싶은 선수라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반대로 아틀레티코는 계획이 어긋났다. 코너 갤러거의 이탈로 생긴 중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올려뒀지만, PSG의 태도가 완강하자 더는 시간을 끌지 않고 방향을 틀었다. 플랜 B로 지목된 인물은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미 목표를 바꿔 중원 보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메스가 볼 회수, 전진 운반 능력에서 원하는 프로필에 맞는 선수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겨울 협상이 불발됐다고 해서 관심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움직였다는 점, 그리고 이강인 본인 또한 변화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는 흐름을 고려하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이슈가 재점화될 여지도 있다. 문제는 PSG의 재계약 추진이 현실화될 경우다. 계약 기간이 더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몸값이 더 올라가고, 협상 난이도 역시 크게 상승한다. PSG가 원하는 방향은 간단하다. 이강인을 쉽게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계약으로 고정시키는 것이다. 결국 이강인은 남은 시즌 파리에 남아 우승 경쟁의 한 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감독이 직접 지켜내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만큼, 후반기 이강인이 어떤 경기력으로 신뢰에 답할지 관심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4. 18:38
일본이 중국을 4-0으로 완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사상 첫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통산 3회 우승(2016·2024·2026년)으로 최다 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일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무실점하면서 4골을 몰아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반면 한국은 전날 열린 베트남과 3~4위 결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패해 4위에 그쳤다. 앞서 준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에 0-1로 패했다. 중국은 베트남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의 이번 우승은 '육성'과 '성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번 대회는 23세 이하가 출전하는 대회지만 일본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2005년생(21세 이하)을 주축으로 한 '동생팀'을 꾸려 이번 대회에 임했다. 20대 초반에는 연령에 따른 기량 차이가 큰데도 불구하고 일본은 대회 6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고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 역시 일본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전반 12분 오제키 유토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일본은 전반 20분 오구라고세이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도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4분 사토 류노스케의 페널티킥 골에 이어, 후반 31분 오구라가 또 한 번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중국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하며 일본의 공격을 이끈 사토 류노스케에게 돌아갔다. 사토를 포함해 총 4명의 선수가 4골로 공동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나, 어시스트 2개를 곁들인 베트남의 응우옌 딘 박이 규정에 따라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국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6.01.24. 18:14
[OSEN=정승우 기자] 분데스리가 19라운드의 그라운드는 평소보다 차분했다. 골과 환호 이전에, 기억이 먼저였다. 독일 축구는 2026년 1월 24일(한국시간)을 전후한 경기일을 '추모의 매치데이(Remembrance Day)'로 운영했다. 1945년 1월 27일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가 해방된 지 81년, 분데스리가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날짜를 중심으로 나치 정권에 의해 박해받고 추방되고 학살된 이들을 기억해왔다. 아우슈비츠는 홀로코스트의 상징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의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해방의 날짜는 단지 전쟁사의 한 장면이 아니라, 유럽 유대인 집단학살이 끝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 상징적인 출발점이다. 분데스리가는 '기억'을 형식적인 의례로 다루지 않는다. 생존자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지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는 인식 때문이다. 수용소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단순히 생명을 건졌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고향을 잃고, 가족과 친구를 찾지 못한 채 상실을 견뎌야 했으며, 전후 수십 년간 존엄과 보상을 요구하는 싸움을 이어가야 했다. 파괴된 삶 위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 그것이 생존의 또 다른 얼굴이었다. 이번 19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구단들과 선수, 팬들은 '#WeRemember' 캠페인으로 하나가 됐다. 이 캠페인은 2017년 세계유대인회의(World Jewish Congress)와 유네스코가 시작한 글로벌 추모 운동으로,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기억하고 오늘날의 반유대주의와 차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기 전 선수들은 추모 배너를 들고 나섰고, 관중석에서는 코레오그래피와 묵념으로 뜻을 함께했다. 독일 축구의 추모 문화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화됐다. 구단과 협회, 팬 프로젝트들이 참여해왔고, '!NieWieder(다시는 안 된다)' 이니셔티브의 지원 아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를 돌아보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분데스리가는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에 대한 오늘의 대응이 곧 기억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특히 2023년 10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반유대주의 사건이 급증한 현실 속에서, 독일 축구는 자신의 영향력과 책임을 자각하고 있다. 기억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침묵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다. 분데스리가는 강조한다. "Never again(다시는 안 된다)"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이며, 미래형이다. 19라운드의 그라운드는 그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공간이었다. 축구는 멈추지 않았지만, 기억은 그보다 앞서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7:59
[OSEN=우충원 기자] 첼시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한 소문 수준이 아니라, 선수 측 대리인 라인까지 시그널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름 이적시장 구도가 다시 요동칠 조짐이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여전히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에른도 적절한 금액이 제시된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취지로 상황을 전했다. 관심은 이어지고 있고, 뮌헨 또한 문을 완전히 닫아버린 상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민재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여러 차례 연결된 바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 경쟁이 흔들리는 흐름이 이어지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빠르게 확산됐다. 여기에 뮌헨이 독일 대표 수비수 조나단 타를 데려오며 수비진 재편 가능성이 커졌고,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거취가 도마 위로 올라갔다. 당시에는 첼시를 포함해 토트넘 등 잉글랜드 구단들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실제 협상으로 번지는 구체적 움직임은 잡히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김민재는 직접 나서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다. 그는 시즌 초 “이적은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뮌헨에서 행복하고, 이번 시즌 트레블을 반드시 이루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폴크 기자 역시 김민재가 현 상황에 일정 부분 만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선발과 교체가 교차하는 로테이션이 운영되고 있고, 김민재 또한 이를 수용하며 팀 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첼시의 시선은 여전히 김민재 쪽에 머물러 있다. 폴크 기자는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김민재 측 대리인들에게 전달됐다. 첼시의 센터백 영입 후보 명단에 김민재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 관망이 아니라 최소한 내부 리스트업 단계에서 김민재가 확실히 고려되고 있다는 의미다. 바이에른의 태도도 미묘하다. 현재 뮌헨은 김민재가 매 경기 선발로 고정되지 않더라도 로테이션 환경을 받아들인다면 그것 자체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즉, 팀은 김민재를 당장 내보낼 이유가 없고, 전력적으로도 여전히 핵심 옵션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조건이 붙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김민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이적을 직접 요구할 경우, 뮌헨은 협상에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폴크 기자는 뮌헨의 현실적인 사정도 함께 짚었다. 새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려면 자금이 필요한데, 현재 구단 운영상 여유가 넉넉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김민재 이적료가 새로운 영입을 위한 재원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 과정에서 첼시는 뮌헨이 협상 상대를 찾을 때 가장 현실적인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자금력이 있는 구단이고, 수비진 보강을 매 시즌 과제로 안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뮌헨은 김민재의 몸값으로 최소 5000만 유로(약 860억 원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데려올 때 투입한 수준의 금액을 회수하겠다는 의미다. 김민재는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어, 뮌헨이 급하게 매각할 이유가 없는 구조라는 점도 가격 협상에서 뮌헨 쪽에 힘을 실어준다. 더불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꾸준히 출전 시간을 쌓고 있다. 분데스리가 12경기 중 8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현지에서는 활약 자체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다. 결국 첼시의 관심이 실제 오퍼로 이어질지, 김민재가 출전 시간 확대를 명확히 요구하는 선택을 할지, 그리고 뮌헨이 어느 선까지 협상할지를 두고 여름 이적시장은 다시 한 번 뜨거워질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4. 17:34
[OSEN=서정환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수비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가 수비 보강 카드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30)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4일(한국시간) “첼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적료가 합리적인 수준이라면 본격적인 접근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최근 수비 불안이 이어지자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상태다. 독일 현지에서도 관련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김민재의 에이전트 측이 첼시의 관심을 이미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변수는 김민재의 마음이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의 로테이션 기용 역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약 4,300만 파운드(약 853억 원)다. 이후 김민재는 공식전 99경기에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뮌헨 구단 역시 기본적으로는 잔류를 선호하는 입장이다. 첼시는 김민재 외에도 복수의 수비수를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다. 스타드 렌의 제레미 자케 역시 관심 대상이다. 아스날도 자케 영입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첼시는 자케와 개인 조건 합의에는 도달했으나,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16:41
[OSEN=정승우 기자] 충격적인 홈 역전패 이후, 독일 현지의 시선은 냉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첫 리그 패배에서 수비진을 향한 평가도 가차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들어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고, 리그 무패 행진은 18경기에서 멈췄다. 경기 종료 직후인 25일 'tZ'는 바이에른 선수단 평점을 공개했다. 김민재, 요나탄 타, 이토 히로키, 해리 케인 모두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평점 4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는 일반적으로 선수 평점을 1~6 사이로 부여한다. 1점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다. 즉, 김민재의 점수는 '낙제점'에 가깝다. 매체는 "생-질루아즈전에서 받은 옐로 레드를 만회할 기회를 곧바로 얻었다"라며 "경기 도중 거친 접촉도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고, 한동안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점점 기세를 올리면서 바이에른 수비 전체가 흔들렸고, 김민재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중앙을 지킨 요나탄 타의 평점은 5점으로 더 낮았다. tZ는 "반칙 직전까지 가는 플레이를 영리하게 활용하며 버텼다”라고 전반을 평가했지만, "후반 들어 갑자기 할 일이 많아졌고 김민재와의 조합에서 중앙을 단단히 잠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동점골 장면에 대해선 "타는 우르비히를 믿었고, 그 선택이 실점으로 이어졌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이토 히로키는 비교적 높은 3점을 받았다. 매체는 "라이프치히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다"라며 "올리세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기쁨을 만끽했다"라고 전했다. 수비에서도 "복귀 과정이 안정적이었다"라는 평가가 따랐다. 해리 케인 역시 평점 4점에 그쳤다. 득점은 없었지만 존재감은 인정받았다. 'tZ’는 "케인은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강한 블록으로 이토의 득점을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이진 않았고, 수비 깊숙한 지역까지 내려와 팀에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의 두 골을 막아내기엔 그 역시 역부족이었다"라고 정리했다. 바이에른은 이 패배로 승점 50점에 머물며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11년 만의 뮌헨 원정 승리를 챙겼다. 숫자보다 더 뼈아팠던 건, 독일 언론이 지적한 '후반의 붕괴'였다. 무패 기록이 멈춘 자리에서 바이에른 수비진은 숙제를 다시 떠안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5:19
[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미하엘 발락(50)이 김민재를 작심하고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원정으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려 뮌헨이 이겼다. 하지만 김민재가 퇴장을 당했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상대 라울 플로루츠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김민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김민재는 “하느님께 맹세해 옐로 카드가 아니다”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팬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레전드 발락도 김민재에게 비판적이다. 그는 “김민재는 정말 어리석었다. 김민재에게 준 옐로카드는 옳다. 두 번째 옐로카드로 퇴장당한 처분한 것도 옳다. 김민재는 스텝을 밟지 않고 상대의 팔을 잡아당겼다”고 분석했다. 발락의 한마디로 김민재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14:44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번리 원정에서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90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가 토트넘을 구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번리 진영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고, 코너킥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선제골은 전반 38분에 나왔다. 번리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공이 문전으로 흘렀고, 미키 반 더 벤이 침착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번리가 한 번의 공격으로 균형을 맞췄다. 카일 워커의 정확한 크로스를 악셀 투앙제브가 마무리하며 1-1 동점이 됐다. 토트넘 수비가 순간적으로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들어 경기는 답답해졌다. 양 팀 모두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고, 잦은 패스 미스와 중원 싸움이 반복됐다. 토트넘은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고, 번리는 역습으로 버텼다. 균형을 깬 쪽은 번리였다. 후반 31분 제이든 앤서니의 패스를 받은 라일 포스터가 비카리오의 첫 번째 선방 이후 재차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토트넘이 마지막 힘을 끌어냈다. 후반 45분 윌슨 오도베르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로메로가 강력한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번리의 승리를 지워버린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신 패배를 막아낸 데 의미를 뒀다. 경기 내용 지표에서도 토트넘은 기대 득점(xG) 2.29로 번리(1.44)를 앞섰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이날 무승부로 번리는 리그 3경기 연속 비기며 19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승리 없이 5경기째를 이어가며 13위로 올라섰다. 다음 경기에서 번리는 선덜랜드 원정을 떠나고,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4:16
[OSEN=정승우 기자] 독일 '빌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패배를 정면으로 파고들었다. "결국 터질 게 터졌다." 무패 행진은 끝났고, 책임 소재는 분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의 리그 패배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27경기 연속 무패로 버텨왔지만, 이번엔 넘어졌다. 전반은 바이에른의 흐름이었다. 23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이토 히로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강하게 맞붙었고, 바이에른은 흔들렸다. 결정적 장면은 후반 30분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나스 우르비히 골키퍼가 공중볼 처리에 실패했다. 공은 아르투르 차베스의 뒤통수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빌트는 이 장면을 두고 "우르비히의 명백한 실수"라고 짚었다. 바이에른은 여기서 무너졌다. 후반 36분, 야눌리스의 컷백을 받은 한노아 마센고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빌트는 "바이에른의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에 대한 대가"라고 평가했다. 로테이션도 도마에 올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요슈아 키미히와 마누엘 노이어를 벤치에 두고 경기에 나섰다. 대신 우르비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우르비히는 실점 장면 이전에도 중거리 슈팅 처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 문제도 반복됐다. 모든 오른쪽 풀백 자원이 빠진 가운데 알폰소 데이비스가 오른쪽에서 뛰었고, 빌트는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 사이의 호흡이 계속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 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공격 역시 답답했다. 패스는 끊겼고, 해리 케인은 고립됐다. 후반 추가시간 올리세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마지막 기회도 날아갔다. 경기장 안팎 분위기도 심상치 않았다. 7만 5천 명이 들어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일부 팬들은 구단 수뇌부를 향한 항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빌트는 이를 두고 "패배 이상의 불만이 쌓여 있다"고 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계획대로 움직였다. 마누엘 바움 감독은 선수들에게 "거칠게 싸우고, 바이에른의 리듬을 끊으라"고 주문했고, 그대로 실행됐다. 빌트는 이번 경기를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규정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3:17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로 흐름을 잡은 뒤, 후반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리그 2위 도르트문트는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42점(12승 6무 1패)을 만들면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50점)과 격차를 8점으로 좁혔다.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리그 9위(승점 24점)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생겼다. 전반 7분 도르트문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세루 기라시가 직접 공을 몰고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이를 막으려던 베를린 골키퍼 프레데릭 뢰노우가 넘어뜨리면서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엠레 잔은 침착하게 왼쪽 하단을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우니온 베를린이 주도권을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무게를 두었고, 베를린은 측면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8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디오구 레이치가 머리에 정확히 맞혔지만,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40분에는 정우영의 장면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정우영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코벨이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도 유라노비치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노마크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문 위로 떠올랐다. 베를린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은 도르트문트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세트피스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7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니코 슐로터벡이 골문 앞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수세에 몰렸던 도르트문트가 한 방으로 흐름을 바꾼 순간이었다. 베를린은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일리치, 하베러, 샤퍼 등이 박스 안에서 슈팅과 헤더를 시도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코벨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도르트문트는 교체를 통해 중원을 정비하며 경기를 관리했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후반 40분이었다. 조브 벨링엄의 전진 패스를 받은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박스 오른쪽에서 완벽한 터치로 공을 잡아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반대편 하단을 꿰뚫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경기는 아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효율적인 축구로 결과를 챙겼다. 우니온 베를린은 정우영을 포함해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2:26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의 막판 공세를 버텨내며 새해 첫 리그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부진을 끊어내야 했던 시티는 초반부터 템포를 끌어올렸고,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46점(14승 4무 5패)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아스날과 격차는 4점이다. 전반 6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마르 마르무시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엘링 홀란드가 벤치에서 출발한 가운데 나온 선제골이었다. 시티는 이후에도 세메뇨, 셰르키를 중심으로 기회를 쌓았고, 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세메뇨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내내 수세에 몰렸지만,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통해 위협을 만들었다. 모스케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고, 마네와 고메스의 슈팅이 연달아 시티 수비에 막혔다. 후반 막판에는 연속 코너킥으로 압박했으나 마크 게히와 실바의 차단에 번번이 막혔다. 황희찬의 이름도 기록에 남았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최전방에서 버텼다. 후반 26분 토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되기 전까지 공간 침투와 압박으로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울버햄튼이 후반 흐름을 되찾는 과정에서 전방에서의 움직임은 눈에 띄었다. 맨시티는 후반 중반 이후 필 포든, 제레미 도쿠를 투입하며 경기 관리에 들어갔다. 울버햄튼의 막판 공세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5분의 추가시간을 무난히 넘겼다. 부진 탈출이 절실했던 시티는 결과로 답했다. 울버햄튼은 패했지만, 황희찬을 포함해 후반에 보여준 저항은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0:04
[OSEN=정승우 기자] 1. FSV 마인츠05가 꼴찌에서 빠져나왔다. 이재성(34)은 풀타임으로 뛰며 흐름을 만들었고, 승부는 나딤 아미리의 발에서 갈렸다. 마인츠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VfL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전반기 내내 최하위에 머물렀던 마인츠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순위는 16위. 강등권을 벗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출발은 최악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사일 쿰베디의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모하메드 아무라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마인츠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 20분 이재성이 박스 안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필립 티츠의 슈팅은 카밀 그라바라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내내 그라바라의 선방이 이어졌고, 데니스 바브로의 결정적 블로킹까지 겹쳤다.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교체로 투입된 나딤 아미리가 코너킥으로 변화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아미리의 코너킥을 티츠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5분 뒤에도 다시 코너킥이 승부를 갈랐다. 혼전 상황에서 슈테판 벨이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쐐기는 아미리의 몫이었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고, 아미리가 직접 키커로 나서 낮고 빠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아미리는 1골 1도움, 그리고 또 하나의 코너킥 기점까지 사실상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재성은 교체될 때까지 90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장면을 포함해 박스 안 침투와 압박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마인츠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다. 꼴찌 탈출. 마인츠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소한 바닥에서는 벗어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재성과 아미리가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9:57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가 억울한 퇴장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원정으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18분 김민재가 퇴장을 당하면서 나머지 시간을 10명이 뛰는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상대 라울 플로루츠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적극적인 수비를 하려다 나온 파울이었다. 김민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퇴장으로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콤파니 감독은 “팀이 필요 이상으로 거만해질 때 가장 화가 난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오만함은 원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에게 화가 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김민재의 플레이는 열심히 뛰다 나온 파울이라 오만함과는 거리가 멀다. 콤파니는 일반적인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김민재를 콕 짚어 지적한 것은 아니었다. 콤파니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내 욕설 장면이 유튜브에 남아 아이들이 본적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했다”면서 이후 욕설을 자제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콤파니는 “클럽과 상대에 대한 존중의 문제다. 나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9:34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방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붙어 1-2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번째 패배를 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0점(16승 2무 1패)에 머물면서 2위 도르트문트(승점 39점)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반면 11년 만에 바이에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승점 19점)로 올라섰다.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이스 디아스-레나르트 칼-마이클 올리세가 공격 2선에 섰다.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채웠고 이토 히로키-김민재-요나탄 타-알폰소 데이비스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지켰다. 전반 7분 바이에른이 기회를 엿봤다. 박스 안으로 진입한 디아스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바이에른의 선제골은 전반 23분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올린 코너킥을 이토가 높이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의 공세가 계속됐다. 이번에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낸 디아스는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려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전은 바이에른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15분 바이에른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데이비스와 요주아 키미히를 바꿔줬고 레나르트 칼 대신 자말 무시알라를 투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도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19분 사무엘 에센데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전 들어 아우크스부르크도 기세를 올렸다. 강한 압박으로 공을 높은 위치에서 탈취, 여러 차례 골문을 겨냥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이 올라왔고 골키퍼 우르비히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앞으로 전진했다. 이 장면에서 아르투르 차베스가 헤더로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내친김에 아우크스부르크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6분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키미히를 무너뜨린 뒤 야눌리스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마센고가 강력한 슈팅으로 만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골이 급해진 바이에른이 결단을 내렸다. 후반 40분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펠리페 차베스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바이에른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9:25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향한 스페인 라리가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심이 식을 것으로 보인다. PSG가 그를 팔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 영입을 둘러싼 아틀레티코의 구상이 무너졌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에 이강인 영입은 다음 여름으로 미뤄야 할 꿈이 됐다. 그마저도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또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인지한 뒤 이적에 열린 태도를 보였다. 특히 발렌시아 시절 17세 나이에 프로 계약을 이끌어줬던 알레마니 단장이 다시 손을 내밀었다는 점이 컸다. 그러나 PSG는 그를 팔 수 없단 입장을 취했다"라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스쿼드 뎁스에서 매우 흥미로운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가 이적 협상에 대한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더 이상 논의할 사안이 없다. 적어도 이번 이적시장에선 그렇다"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가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마르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도 그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그때도 상황이 쉽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PSG의 재계약 의사가 아틀레티코엔 최대 변수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에게 조건이 좋은 재계약을 제시할 의도가 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품기'는 이룰 수 없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틀레티코는 차선책도 생각하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코페’는 지난 22일 “아틀레티코의 영입 대상 1순위는 울버햄튼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로 바뀌고 있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과의 협상은 비교적 열려 있다. ‘마르카’는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위치한 울버햄튼은 선수를 지키겠단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르카’는 고메스에 대해 “그는 수비 회복에서 존재감을 보인다. 경합 경쟁력도 있고, 볼 다루는 능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4.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