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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까지 아프다. 모두 내 책임"... 예상 밖 '파넨카킥'→모로코 우승 날린 디아스, 공개 사과

[OSEN=노진주 기자] '파넨카킥 실축'으로 모로코 축구대표팀의 우승을 날린 브라힘 디아스(26, 레알 마드리드)가 공개 사과했다. 디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 영혼이 아프다. 어제 나는 실패했고, 모든 책임지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다시 일어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상처는 쉽게 낫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보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믿어준 사람들과 나와 함께 힘들어했던 사람들을 위해서다. 언젠가 이 모든 사랑을 되돌려주고, 모로코 국민의 자랑이 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국' 모로코는 19일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물라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세네갈에 0-1로 패했다.  모로코는 1976년 에티오피아 대회 이후 50년 만의 아프리카 정상 복귀를 꿈꿨다. 그러나 2004년 튀니지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페널티킥에서 나온 디아스의 판단 실수가 우승을 놓친 것이나 다름없다. 0-0으로 팽팽하던 흐름 속에서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골이 터질 경우 우승이 사실상 확정. 모로코 관중석은 이미 환호로 가득 찼다. 그러나 세네갈 선수단이 페널티킥 판정에 강하게 항의, 파페 티아우 세네갈 감독이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돌려보내면서 경기는 약 16분간 지연됐다. 다행히 선수들이 다시 나와 경기가 재개됐고, 디아스가 킥을 찼다. 그가 선택한 것은 느리게 골키퍼 정면으로 공을 띄워 보내는 '파넨카킥'이었다. 골키퍼가 오른쪽, 왼쪽 중 몸을 던지면 쉽게 득점으로 이어지는 것을 알고 찬 것이다. 하지만 세네갈 골문을 지킨 에두아르 멘디는 움직이지 않았다. 공은 그의 품에 그대로 안겼다. 순간 경기장은 얼어붙었다. 우승을 확신하던 모로코 팬들의 함성은 탄식으로 바뀌었다. 기회를 놓친 대가는 매우 컸다. 모로코는 연장 전반 4분 파페 게예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준우승에 그쳤다. 디아스는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 득점왕 타이틀도 거머쥐었지만 시상식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감독은 경기 후 “페널티킥 전 대기 시간이 길었던 점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와 첼시의 전설 존 오비 미켈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 선택 하나가 이번 대회에서 디아스가 보여준 모든 것을 망쳤다”고 했다. 또 “이 장면은 몇 주, 몇 달 동안 그를 괴롭힐 것이다. 정말 안타깝다. 그냥 강하게 차야 했다”고 덧붙였다. 디아스의 실패한 도박은 개인의 영광과 함께 모로코의 50년 숙원까지 동시에 날려버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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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의 대기록 나오나.. '우승 행보' 아스날 미드필더, 발롱도르 레이스 선두 '메시 포함'

[OSEN=강필주 기자] 2026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우스만 뎀벨레(29, 파리 생제르맹)의 뒤를 이을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스날의 중원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7)다. 라이스는 3/1의 배당률로 당당히 1위 이름을 올렸다. 만약 라이스가 이 상을 거머쥔다면 아스날 선수로는 1956년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이 상을 창설한 이후 최초가 된다. 잉글랜드 선수로도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의 쾌거다. 라이스는 이번 시즌 총 30경기 동안 4골 8도움을 기록,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선두(승점 50)를 유지하고 있는데 공헌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3)와 7점 차. 그 뒤를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와 라민 야말(19, 바르셀로나)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나란히 7/2의 배당률을 기록 중인 둘의 운명은 올해 열리는 월드컵 성적에 갈릴 전망이다. 음바페는 이미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총 26경기 30골(5도움)을 몰아치며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2025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던 '신성' 야말 역시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호나우두, 21세 3개월 5일) 경신을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계' 해리 케인(33)도 강력한 후보다. 케인은 2023년 여름 독일 입성 후 뮌헨에서만 무려 117골(30도움)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에도 총 28경기 동안 32골(4도움)을 기록 중인 케인은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외에도 엘링 홀란(26, 맨체스터 시티), 비티냐(26, 파리 생제르맹), 그리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메시는 지난 시즌 인터 마이애미를 사상 첫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우승으로 이끌며 49경기 43골 26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 9번째 발롱도르 수상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전년도 수상자 뎀벨레는 2026년 들어 4경기 3골을 기록, 2연속 수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밖에 하피냐(30, 바르셀로나)와 마이클 올리세(25, 바이에른 뮌헨)도 후보 중 한 명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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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이강인 중 골 소식 나온다?... 홍명보호 WC 베스트11 전망+"32강 진출은 거뜬할 듯"

[OSEN=노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홍명보호의 예상 베스트11을 해외 매체가 예상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스쿼카는 18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포메이션으로 3-4-3을 예상했다. 현재 홍명보 감독 체제가 꾸준히 활용해 온 시스템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스쿼카는 최전방에 손흥민(LAFC),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기술과 스피드, 경기 운영 능력이 조화를 이룰 것이란 평가다. 중원은 이태석(오스트리아 빈),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황인범과 백승호가 더블 볼란치 역할을 맡아 경기 조율을 책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비진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이 백쓰리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킬 가능성이 크다고 스쿼카는 전망했다. 스쿼카는 "한국이 최근 스리백을 기반으로 운영하며 수비 안정과 공격 전환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상황에 따라 수비 숫자를 늘리고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잘 다듬어 가고 있단 것이다. 조별리그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스쿼카는 한국이 A조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함께 A조에 속해 32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 24개 팀과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른다. 토너먼트 32강이 새롭게 도입됐다. 스쿼카는 한국이 조 3위를 기록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만 거둬도 충분히 다음 라운드로 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조 1위는 개최국 멕시코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핵심 선수도 짚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력을 입증했던 손흥민이 여전히 한국 공격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득점왕 경쟁을 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내놨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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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토트넘 상대' 코바치 BVB 감독, "걔네 분위기보다 우리 경기력이 중요...신경 안 쓴다"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55) 감독은 상대의 혼란에 기대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위기보다 중요한 건, 결국 도르트문트 스스로의 경기력이라는 판단이었다. 독일 '키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코바치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2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를 치른다. 16강 직행을 위해선 사실상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매체는 "코바치 감독과 선수단은 이날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런던으로 이동했다. 출발 당시 도르트문트는 영하에 가까운 날씨였지만, 런던에 도착하자 두 자릿수 기온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맞이했다. 교통 체증도 비교적 수월하게 피하면서, 코바치 감독과 펠릭스 은메차는 기자회견 시작보다 한참 이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했다. 분위기는 여유로웠고, 표정도 밝았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코바치 감독에게 토트넘은 기억이 남다른 상대다. 그는 2019년 10월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토트넘을 7-2로 꺾은 경험이 있다. 다만 그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았다. "좋은 기억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내일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라며 선을 그었다. 도르트문트의 상황은 단순하지 않다. 앞선 경기에서 보되/글림트와 비기며 승점을 잃은 만큼, 토트넘 원정과 다음 주 인터 밀란과의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연승에 가까운 결과가 필요하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와 승점이 같지만, 리그에서는 14위에 머물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코바치 감독은 상대의 위기를 변수로 삼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그 상황을 무시해야 한다. 누가 뛰든 상관없이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라며 "상대에게 문제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방심할 수는 없다. 누구든 나와서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고, 그들 역시 충분한 퀄리티를 갖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 홈 분위기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최근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 패배 당시, 관중석에서는 거센 불만이 터져 나왔다. 코바치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나선다면 그런 분위기가 다시 나올 수도 있다"면서도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홈 팬들의 응원을 예상한다. 다만 그 응원을 잠재우는 건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선수단 상황도 전해졌다.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마르셀 자비처는 런던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대신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아론 안셀미노와 라미 벤세바이니는 함께 이동했다. 벤세바이니는 독감에서 회복해 정상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코바치 감독은 "벤세바이니는 선발로도 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에서 임대 중인 안셀미노에 대해서는 "당장 출전보다는, 팀과 함께하며 자신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기 위한 동행"이라고 덧붙였다. 상대의 혼란보다, 자신의 준비에 집중한다. 코바치 감독의 시선은 토트넘의 위기가 아닌, 도르트문트의 경기력에 고정돼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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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분위기' 결국 목소리 낸 음바페, "선수 개인 아닌, 선수단 전체를 욕해달라"

[OSEN=정승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나베우의 야유를 정면으로 받아들였다. 다만 화살이 특정 선수에게만 향하는 방식에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야유를 해야 한다면, 몇 명이 아니라 팀 전체를 향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 나선 킬리안 음바페의 발언을 전했다. 음바페는 최근 홈 경기에서 야유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을 공개적으로 감쌌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테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도중 두 선수에게 야유가 쏟아지며 베르나베우의 분위기는 날카로웠다. 그는 팬들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했다. "선수가 되기 전, 나 역시 축구를 보며 화가 나면 선수들을 비판하고 야유를 보낸 적이 있다. 그래서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 몇몇 선수에게만 집중된 야유였다. 야유를 해야 한다면 팀 전체를 향해야 한다. 우리 모두 같은 상황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흐름은 험난했다. 슈퍼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했고, 그 직후 사비 알론소 감독이 경질됐다. 지휘봉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넘어갔다. 이어 코파 델 레이에서는 2부리그 알바세테에 발목이 잡혔다.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 뒤진 추격자 신세다. 주말에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바르셀로나를 꺾으며 상위권 경쟁의 긴장감이 더 커졌다. 음바페는 야유가 곧 등을 돌렸다는 뜻은 아니라고 봤다. "팬들은 화가 나 있다. 하지만 우리를 적대한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결국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있다. 우리는 거기서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주 AS 모나코와 유럽 무대에서 맞붙는다. 아르벨로아 감독 역시 선수들을 옹호했다. 그는 "베르나베우의 팬들은 공정하다. 우리가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책임을 팀에 돌렸다.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에 대해서도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우승을 원한다면 비니시우스가 필요하다. 그는 감정이 풍부한 선수고, 팬들과의 교감이 중요하다. 팬들이 선수들 편에 서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수치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에 비해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가 줄었고, 비니시우스 역시 기복 있는 흐름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의 시선은 분명했다. 문제를 특정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자동 진출권 경쟁에서 7위에 올라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과 승점은 같고 골득실로 앞선 상황이다. 흔들리는 흐름 속에서 음바페의 발언은 팀 내부를 향한 메시지이자, 베르나베우를 향한 요청이었다. 야유가 필요하다면, 모두가 함께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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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위로받을 SON 없다' 청천벽력! 벤 데이비스, 왼쪽 발목 골절→수술 받는다... 시즌 OUT 위기+웨일스 WC행 '빨간불'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벤 데이비스(32)가 왼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는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지난 18일 잉글랜드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소화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는데, 결국 최악의 상황을 피하지 못했다. 부상 상황은 경기 초반 발생했다. 그는 전반 15분 제러드 보웬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곧바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왼쪽 발목 골절.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구단은 "수술 이후 데이비스는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에 돌입한다"라고 말했다. 영국 BBC는 데이비스가 복귀까지 최소 3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비스의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이는 그가 주장으로 있는 웨일스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웨일스는 당장 3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데이비스가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웨일스 대표팀은 그가 3월 말까지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 데이비스의 복귀 날짜는 수술과 재활 치료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계약 상황도 변수다. 데이비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지난해 여름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부상으로 시즌 막판을 비울 경우 거취는 불투명해진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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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팀 에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심각한 근육 부상"

[OSEN=정승우 기자]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의 부상 소식이 공식 확인됐다. 클럽의 걱정은 물론, 일본 대표팀 역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된 구단 의료진의 검사 결과, 구보 다케후사가 왼쪽 다리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출전 가능 여부는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의료 정보 공개는 선수 본인의 동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구보는 직전 경기였던 FC 바르셀로나전에서 부상 조짐을 보이며 교체됐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32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4분 쿠보가 몸 상태 이상을 느끼며 빠졌다. 이후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곤살루 게데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지켜냈다. 후반 막판 카를로스 솔레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음에도 값진 승리를 챙겼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마냥 밝지 않았다. 구보는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오지 못했고, 의료진이 준비한 수송 장비를 이용해 벤치로 이동했다. 경기 후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감독은 당시 "정밀 검사는 아직이지만, 심각한 근육 부상으로 보인다. 구보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얼마나 이탈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후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공식 확인됐다. 구보는 올 시즌에도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라리가 18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공격 포인트만 놓고 보면 커리어 최고 시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감독 교체 이후에도 꾸준히 중용되며 전술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구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셀타 비고, 아틀레틱 빌바오전 결장이 유력하며, 알라베스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라고 전했다. 단기 결장을 넘어 일정 기간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소시에다드는 이미 여러 부상자들이 겹치며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쿠보까지 빠지게 되면서 부담은 더 커졌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일본 대표팀으로도 향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팀 역시 구보의 회복 속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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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바뀌었나.. "레알 마드리드? 절대란 없지만.." 클롭, 알론소 경질에 '깜짝'→감독 복귀엔 뒷문 '살짝'

[OSEN=강필주 기자] 위르겐 클롭(59) 전 리버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가능성에 대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024년 여름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클롭은 현재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총괄로 재직 중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거취와 사비 알론소(45)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경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클롭은 'AFP 통신'을 통해 "나는 지금 한 개인으로서 내가 있는 곳에서 완전히 평온함을 느끼고 있다. 다른 곳에 있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다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흥분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만약 그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그건 언론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감독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클롭은 "다시 감독을 하고 싶냐고? 지금 당장은 '아니오'라고 말하겠지만, '절대, 절대, 절대'라고는 말할 수 없다.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지만, 나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전격 경질된 알론소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클롭은 "알론소의 소식을 들었을 때 만감이 교차했다. 놀랍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놀랍지 않기도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뭐라고?'와 '그래, 그럴 수도 있지'가 동시 반응으로 나왔다"면서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이건 일반적인 문제가 아니라 항상 특정한 사안이다. 지금 레알의 현실은 다음 사람을 데려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만약 감독을 해고한다면, 누가 뒤를 이을지에 대한 생각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그 생각은 현실적이어야 한다"면서 "만약 그들이 펩 과르디올라를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뼈 있는 조언을 던졌다. 클롭은 특히 알론소의 경질이 레알 마드리드 내부의 문제를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증명한 알론소가 불과 6개월 만에 마드리드를 떠나야 했다는 것은 몇 가지를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요즘 축구계에는 기다려줄 시간이 없다는 것, 그리고 레알의 기대치가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바르셀로나와 가진 컵대회 결승에서 패한 뒤 감정적인 상태에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이미 루머가 돌았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 "이 상황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며, 내게 어떤 자극을 주지도 않았다"며 "몇몇 사람들이 내게 메시지를 보냈고, 나는 여러 가지 이모티콘으로 답장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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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라커룸으로 들어가!" 어처구니 없는 '조기 퇴근' 지시한 세네갈, 우승 하고도 징계 위기... FIFA "절대 용납 불가한 추악한 장면"

[OSEN=노진주 기자]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심판 판정에 반발해 집단 철수 사태를 일으킨 세네갈 축구대표팀이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에 놓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세네갈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아프리카 챔피언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준우승을 차지한 모로코에도 박수를 보낸다"라면서도 "다만 경기장 안팎에서 용납할 수 없는 장면들도 발생했다. 일부 서포터들과 세네갈 선수 및 코칭스태프 행동을 강하게 규탄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경기장을 떠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폭력은 축구에서 용납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안팎에서 내려진 심판진의 결정을 항상 존중해야 한다. 팀들은 경기 규칙 틀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축구의 본질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라며 "팀과 선수들은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전 세계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수백만 명에게 올바른 본보기가 돼야 할 책임이 있다. CAF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파페 티아우 감독이 이끄는 세네갈은 전날(19일)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라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모로코를 1-0으로 꺾었다. 2021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결승골을 넣은 파페 게예도 트로피를 든 세네갈도 이날 화제의 중심과는 거리가 있었다. 경기 막판 벌어진 돌발 사태가 모든 이슈를 집어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세네갈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상대 선수 브라힘 디아스를 잡아당겨 넘어뜨렸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세네갈 벤치와 선수단은 즉각 반발했다. 직전 득점이 반칙으로 취소된 상황과 맞물리며 감정이 폭발했다. 일부 팬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보안 요원과 충돌이 발생했다. 티아우 감독은 심지어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라커룸으로 철수시켰다. 경기는 약 15분간 중단된 뒤 재개됐다. 아이러니하게도 흐름은 세네갈 쪽으로 기울었다. 모로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디아스가 파넨카킥을 시도했다가 실축했기 때문이다. 세네갈은 연장 전반 4분 파페 게예의 극적 결승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세네갈이 보여준 돌발 행동으로 '반쪽짜리' 우승으로 전락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이 CAF의 징계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가운데, CAF도 즉각 반응했다. 성명을 통해 "결승전에서 벌어진 일부 행위를 규탄한다. 모든 영상 자료를 검토한 뒤 징계 기구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외신도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BBC는 "티아우 감독이 중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징계 범위가 아프리카 대회에 국한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적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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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승격 위해 최선 다할 것"... 대구FC, 2026시즌 주장단 발표 '세징야 주장, 한국영-김강산 부주장'

[OSEN=노진주 기자] 대구FC가 2026시즌을 이끌어갈 주장단을 발표했다.  대구는 20일 "주장에는 세징야가, 부주장에는 한국영과 김강산이 선임됐다"라고 밝혔다. 세징야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오랜 기간 대구FC를 이끌어 온 상징적인 선수다. 뛰어난 경기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 내 신망이 두텁다. 구단은 세징야의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 선수단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다시 한 번 주장 완장을 맡겼다. 세징야는 “큰 책임이 따르는 자리인 만큼 항상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장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팀을 가족처럼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인 승격을 위해 주장으로서, 또 한 명의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에는 한국영과 김강산이 선임됐다. 올 시즌 새롭게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한국영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로, 리그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단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이 되어주며 반드시 승격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강산은 2023년 대구에 입단한 뒤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가을 대구로 복귀했다. 성실한 태도와 꾸준한 자기관리로 선수단 내 신뢰가 두터운 선수다. 김강산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며,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FC는 새로운 주장단과 함께 2026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난 6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오는 3월 1일 화성FC와의 K리그2 홈 개막전에 맞춰 조직력과 경기력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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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캐러거가 꼽은 맨유 차기 감독..."일단 캐릭은 절대 아니다"

[OSEN=정승우 기자] 제이미 캐러거(4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를 좁혔다. 이름은 네 명, 그리고 결론은 하나였다. "일단 마이클 캐릭은 아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한 캐러거의 발언을 전하며, 그가 맨유가 올여름 반드시 검토해야 할 감독 후보 4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캐러거가 추린 이름은 율리안 나겔스만, 토마스 투헬, 루이스 엔리케, 에디 하우였다. 현재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캐릭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으며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캐러거는 단기 성과와 장기 비전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캐러거는 스카이 스포츠가 제시한 25명의 감독 후보 명단을 하나씩 지워 나갔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에너지와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외됐고, 지네딘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 어울리는 감독"이라며 선을 그었다. 위르겐 클롭과 사비 알론소 역시 리버풀과의 정체성 문제로 배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후벵 아모림, 엔초 마레스카, 차비 에르난데스도 경험 혹은 맨유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워졌다. 현직 감독 중에서는 안도니 이라올라, 마르코 실바가 "맨유로 오기엔 점프가 너무 크다"는 평가를 받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6주 안에 구단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탈락시켰다. 디에고 시메오네에 대해서는 "맨유의 DNA는 공격 축구인데, 시메오네는 수비 감독"이라며 방향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 과정을 거쳐 남은 네 명이 나겔스만, 투헬, 루이스 엔리케, 에디 하우였다. 캐러거는 투헬에 대해 "여전히 에너지와 투쟁심이 있다. 잉글랜드에서도 이미 파열음을 냈고, 클럽을 위해 싸울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나겔스만에 대해서는 "증명해야 할 것이 남아 있는 감독"이라며 야망을 높게 샀다. 에디 하우는 "전술과 언론 대응 모두에서 안정적"이라고 호평했고, 루이스 엔리케는 "누구나 원할 감독"이라고 했다. 캐러거가 가장 분명하게 선을 그은 대상은 캐릭이었다. 그는 "나는 항상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 감독이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믿는가"라며 "나는 맨유가 마이클 캐릭과 함께 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중의 문제는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감독의 99%는 특별하다. 캐릭은 그 범주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토론에 함께한 티에리 앙리는 "맨유가 어떤 팀이 되고 싶은지, DNA가 무엇인지조차 명확하지 않다"며 구단의 방향성 부재를 지적했다. 결국 두 사람은 추가 후보 없이 캐러거의 4인 명단에 동의했다. 캐러거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정리했다. "맨유라면 누구나 루이스 엔리케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결국 토마스 투헬로 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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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후배 '인신공격'...선배 '레전드'들에게 퍼디난드, "당신들 선 넘었어" 일침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둘러싼 '말싸움'에 또 다른 맨유 레전드가 고개를 들었다. 이번에는 리오 퍼디난드(48)다. 그는 폴 스콜스(52)와 니키 버트(51)의 발언을 두고 "선 넘었다"고 지적하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8, 맨유)를 두둔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가 자신의 팟캐스트 'Rio Ferdinand Present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마르티네스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폴 스콜스, 니키 버트가 팟캐스트에서 한 발언을 두고 "단순한 분석을 넘어 개인적인 영역까지 건드린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맨체스터 더비 전이었다. 스콜스와 버트는 팟캐스트에서 마르티네스와 엘링 홀란의 매치업을 언급하며 "홀란이 마르티네스를 안고 골문 안으로 던져 넣을 수 있다", "아버지가 아이를 안고 달리는 장면이 될 것"이라는 식의 농담 섞인 표현을 썼다. 이후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은 경기 뒤, 마르티네스는 이 발언에 강하게 반응했다. 그는 "할 말이 있으면 어디든 와서 직접 하라. 우리 집도 상관없다"고 공개적으로 맞받아쳤다. 퍼디난드는 이 반응을 이해한다는 쪽에 섰다. 그는 "이걸 단순한 '농담(beef)'으로 볼 일은 아니다. 이번 주에 나온 이야기 중 일부는 경계선을 살짝 넘었고, 개인적으로 들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버트와 스콜스는 축구 실력을 떠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작은 체격'을 직접 건드렸기에, 인신공격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 퍼디난드의 의견이었다. 이어 퍼디난드는 "나는 마르티네스와 온라인과 직접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맨유가 있어야 할 기준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퍼디난드는 마르티네스의 성향도 설명했다. "그는 훈련장에 오라고, 커피 한잔하자고 말할 정도로 흡수력이 좋은 선수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투지 그대로 솔직한 성격이고, 라커룸에 있으면 좋은 유형"이라며 "그가 한 말은 싸움을 하자는 게 아니라, 문제가 있다면 얼굴 보고 이야기하자는 뜻으로 봐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월드컵 우승자다. 이기는 법을 아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콜스와 버트도 가만있지 않았다. 스콜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누군가 좋은 경기 하나 했나 보네. 차 한잔? 설탕은 빼고"라는 비꼬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후 두 사람은 다시 팟캐스트에서 입장을 밝혔다. 니키 버트는 "그날 경기력은 훌륭했다. 그건 인정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술집에서 수다 떠는 것처럼 이야기한 것뿐이다. 농담이었다.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일인가. 솔직히 말해, 씨X 철 좀 들어야 한다(f***ing grow up)"라며 욕설까지 섞어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는 "이런 말에 그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한다면, 맨유 같은 클럽에 있으면 안 된다. 커리어 내내 이런 비판은 계속 따라다닌다"라고도 했다. 마르티네스의 입장은 변함없었다. 그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을 한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뿐이고, 오늘 나는 그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기부여가 됐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 내 동기는 가족"이라고 잘라 말했다. 퍼디난드는 끝으로 자신의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항상 개인적인 비난은 하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경기력과 폼은 비판할 수 있지만, 사람 자체를 건드리는 건 다르다"라며 과거 필 존스에게 공개 사과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선을 넘었다고 느끼면 직접 이야기하고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 레전드들의 입에서 시작된 말은 결국 현역 선수의 반발과 또 다른 레전드의 중재로 이어졌다.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퍼디난드의 한마디는 분명했다. "당사자 앞에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면, 그때는 공정한 비판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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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너 폭탄 발언 나비효과.. '토트넘 경질 위기' 프랭크, 또 다른 런던 클럽이 기다린다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에서 경질 통보를 받기 직전인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크리스탈 팰리스가 다가오는 여름 프랭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구단 수뇌부와 정면충돌하며 이별을 선언한 올리버 글라스너(52)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라스너 감독은 최근 선덜랜드전(1-2 패)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특히 에베레치 에제(28, 아스날)와 마크 게히(26, 맨체스터 시티) 등 주축 선수들을 매각한 뒤에야 영입이 가능한 구단의 '셀 투 바이(sell-to-buy)' 정책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일단 글라스너의 즉각 경질은 피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대체자 물색에 돌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수뇌부는 지난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경질 위기에 몰린 프랭크 감독에게 시선을 돌리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토트넘 수뇌부와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잉글랜드 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지도자다. 프랭크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차기 사령탑 1순위로 꼽히는 이유는 그가 '브렌트포드 시절' 남긴 기록 때문이다. 프랭크 감독은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와 유사한 수준의 예산으로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아이반 토니(30, 알 아흘리)와 다비드 라야(31) 등 팀의 핵심 기둥들을 매각하고도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경험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크게 어필했다는 평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주축 선수 매각이 불가피한 환경이다. 또 전술적으로 팀을 완전히 뜯어고치기보다 프랭크 감독 특유의 역습 기반 스타일을 이식하는 것이 선수단의 적응에도 유리할 것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보고 있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랭크 감독 외에도 헤타페의 호세 보르달라스(62), 라요 바예카노의 이니고 페레스(38) 등을 리스트에 올려뒀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랭크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토트넘 상황을 주시 중이다.  한편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1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프랭크 감독은 곧바로 짐을 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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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CEO 만나고, 밥도 먹고 다했어~" 경질 없다고 자신하는 프랭크, 염치 없이 '응원 강요'→"어차피 이기면 다 해결"

[OSEN=노진주 기자]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52)이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구단 수뇌부의 신뢰를 여전히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토트넘 수뇌부의 신뢰를 느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감독 교체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최근 구단 최고경영자 비나이 벤카테삼을 비롯해 이사회 멤버들과 점심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를 신뢰의 표현으로 받아들였다.  프랭크 감독은 2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생과 축구, 그리고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람들은 보통 상황이 나쁘면 거리를 둔다. 그런데 함께 점심을 먹고 대화를 나눴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22경기에서 7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홈 팬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지만 구단 수뇌부는 성적과 별개로 내부 결속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감독은 팬들의 야유에 대해서도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결국 모든 것은 승리로 해결된다”라며 “팀이 이기면 지지는 자연스럽게 돌아온다. 이는 감독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선수단과 팀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부상 병동'인 토트넘이다. 벤 데이비스, 히샬리송,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프랭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정상적인 1군 필드 플레이어 11명만 출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이 필요하다. 이는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지지를 받는다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1위에 위치해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은 16강 자력 진출 가능성을 좌우하는 분수령이다. BBC는 “프랭크 감독은 여전히 시험대에 올라 있지만 현시점에서 토트넘 수뇌부는 감독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 최소한 중요한 유럽대항전 일정까지는 신뢰를 보내줄 분위기"라고 들려줬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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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AFCON 효과 확실했다' 모로코, FIFA랭킹 사상 최고 8위...한국은 22위 유지

[OSEN=정승우 기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이 끝난 뒤 세계 축구의 지형도도 함께 흔들렸다. 결승에 오른 모로코와 세네갈이 나란히 도약하며 2026년 1월 FIFA 랭킹의 중심에 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일(한국시간) 2026년 1월 기준 FIFA/코카콜라 남자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은 최근 막을 내린 AFCON의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AFCON 우승국 세네갈은 7계단을 끌어올리며 12위에 올랐다. 대륙 정상 탈환의 대가였다. 준우승에 머문 모로코의 상승폭은 더 컸다. 3계단 상승한 모로코는 8위에 자리하며 사상 최고 랭킹을 새로 썼다. 모로코가 FIFA 랭킹 톱10에 진입한 것은 199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랭킹 최상단의 풍경은 변함없었다. 스페인이 1위를 지켰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가 4위, 브라질이 5위에 올랐으며, 포르투갈(6위), 네덜란드(7위)가 그 뒤를 이었다. 모로코는 8위로 아프리카 국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벨기에(9위)와 독일(10위)이 톱10을 마무리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폭으로 도약한 나라는 카메룬이었다. 카메룬은 57위에서 45위로 무려 12계단을 끌어올리며 이번 랭킹 발표의 최대 상승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쪽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일본은 한 계단 내려가 19위에 자리했고, 20위부터 25위까지는 이란, 덴마크, 대한민국,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튀르키예가 순서대로 포진했다. 대한민국은 22위를 유지했다. AFCON 결승 무대에 섰던 두 팀이 세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했다. 모로코는 역사상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섰고, 세네갈은 첫 12위 진입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아프리카 축구의 약진이 더 이상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라는 점을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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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왼발 센터백' 김원준, 부천과 재계약...K3리그서 성장 모색

[OSEN=정승우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수비수 김원준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실전 경험을 위해 2026시즌 K3리그 임대를 결정했다. 부천FC1995는 20일 수비수 김원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실전 경험을 위한 K3 임대를 결정했다고도 알렸다. 김원준은 188cm의 뛰어난 피지컬과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센터백 자원이다. 동아대 입학 후 포지션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팀의 준우승을 견인하며 수비 실력을 인정받은 김원준은 지난해 부천에서 첫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부천은 김원준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한편, 더 많은 경기 경험과 실전 감각을 쌓을 수 있도록 2026시즌 K3리그 임대를 결정했다.  지난 11월 23일, 화성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원준은, 이번 임대를 통해 경기 감각과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린 후 부천에 돌아와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영민 감독은 “김원준은 피지컬과 왼발 빌드업이라는 뛰어난 장점을 가진 선수"라면서도 "아직은 경험이 필요한 단계라고 판단해 임대를 결정하게 됐다. 실전을 통해 성장한 뒤 돌아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원준은 “임대 기간 동안 성실히 훈련에 임해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좋은 선수가 돼서 다시 부천에 돌아오고 싶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원준은 창원FC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FC1995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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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우승 뒤엔 행정이 있었다" 전북현대, 37만 관중 만든 전주시와의 보이지 않은 협업

[OSEN=정승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 이하 전북현대)가 2026시즌 시작을 앞두고 지난 시즌 더블 우승과 K리그1 37만여 관중 달성의 숨은 노력으로 전주시와 전주시설관리공단의 행정 협력을 꼽았다. 전북현대는 시민 여가 증진과 지역 기반 체육시설의 효용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세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며 협업한 결과, 지난해 경기력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모두 제패하며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시즌 내내 안정적인 관중 흐름을 유지하며 지역 대표 여가 공간으로 기능했다. 2025시즌 전북현대의 누적 관중 수는 36만8505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4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현대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시즌 30만 관중을 돌파한 기록으로, 비수도권 연고 구단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구단 프론트와 전주시, 전주시설관리공단 간의 지속적이고 내밀한 협력이 있었다. 세 기관은 경기장 운영과 시설 개선을 두고 수시로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단순한 시설 유지·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과 팬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위해 건설된 시설로, 시간이 흐르며 노후화가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제한적인 예산 여건 속에서 전면적인 개선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세 기관은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세워 단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와 행정적 지원이 병행되며 작게는 게이트 도색부터 크게는 LED조명 설치까지 현장 체감이 높은 개선부터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조성하고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해 경기 외 시간에도 시민이 찾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LED 조명 설치를 통해 경기 관람 환경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했으며, 각종 노후 시설 보완과 편의시설 정비 등 기본 인프라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프로스포츠의 성과가 시민의 일상적인 여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단, 시설관리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더블 우승과 관중 증가라는 성과 뒤에는 연고 지역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와 안정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전주시설관리공단과 적극적인 협력 유지를 통해 시민과 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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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과 수건 여기 있지롱".. '수건 사수 성공' 세네갈 골키퍼, 모로코 향한 유쾌한 도발

[OSEN=강필주 기자] 세네갈 국가대표 후보 골키퍼 예반 디우프(27, OGC 니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에서 벌어진 '수건 강탈전' 승리 소감을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전했다.  파페 티아우(45) 감독이 이끄는 세네갈은 1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라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ON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모로코를 눌렀다. 이로써 세네갈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로코는 1976년 에티오피아 대회 이후 50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2004년 튀니지 대회 이후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연장 전반 4분 만에 결승골을 성공시킨 파페 게예(27, 비야레알)였다. 하지만 우승의 숨은 주역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채 뜻밖의 '특수 임무'를 수행한 디우프였다.  이날 결승전은 쏟아진 폭우 속에서 진행됐다. 때문에 세네갈 주전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34, 알 아흘리)는 장갑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수건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개최국 모로코는 집요한 심리전을 펼쳤다. 볼보이와 대회 관계자들을 동원해 멘디의 수건을 경기장 밖으로 던져버리려 한 것이다. 이는 모로코가 준결승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사용했던 꼼수였다. 이때 후보 골키퍼 디우프가 수건 사수에 나섰다. 그는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멘디의 수건을 지키기 위해 볼보이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실제 경기 중계 화면에는 디우프가 볼보이 3명에게 태클을 당해 바닥에 끌려가거나, 수건을 들고 볼보이들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진풍경이 포착되기도 했다. 심지어 모로코의 주장 아슈라프 하키미(28, 파리 생제르맹)가 골대 옆에 놓여 있던 수건을 광고판 너머로 던져버리는 모습까지 잡히며 양 팀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 디우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우승 메달 옆에 '완벽 사수'에 성공한 수건을 함께 사진에 찍어 올렸다.  디우프는 이 게시물에 눈하트가 붙은 웃는 이모티콘을 곁들여 "드디어 여기 있다. 메달 그리고 수건"이라는 문구를 남겨 세네갈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수건 논란 외에도 파행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세네갈의 득점이 취소되고 모로코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티아우 세네갈 감독이 선수들을 경기장 밖으로 불러 들였다. 때문에 경기는 약 17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다행히 사디오 마네(34, 알 나스르)가 동료들을 설득해 경기가 재개됐다. 세네갈은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27, 레알 마드리드)가 시도한 어설픈 파넨카 킥 실축과 게예의 결승골로 끝내 웃었다.  반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결승전에서 발생한 일련의 소동들을 두고 "목격한 추악한 장면은 반드시 비판받아야 하며 절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강력한 비판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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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 명 아니다" ATM, PSG 공격수 하무스도 관심..."쇠를로트-그리즈만 대체자로 낙점"

[OSEN=정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선은 겨울 이적시장에 머물러 있지만, 작업은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이강인(25) 영입설이 연일 회자되는 가운데, 공격진 개편을 염두에 둔 또 하나의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주인공은 곤살루 하무스(25, PSG)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차기 시즌을 대비해 곤살루 하무스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아틀레티코의 1차 과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이다. 코너 갤러거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주앙 고메스를 비롯한 미드필더 영입을 검토 중이지만, 동시에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는 다음 시즌 스쿼드 재편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 최근 아틀레티코를 둘러싼 화두는 이강인이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높이 평가해 온 인물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재계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도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한 겨울과 여름 이적시장 모두에서 영입을 시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르카는 "프랑스 구단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알레마니의 구상은 이강인 한 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하무스와 이강인을 동시에 염두에 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공격진 개편을 준비 중인 아틀레티코가 창의성과 연계를 책임질 이강인, 그리고 박스 안에서 마무리를 담당할 정통 9번 하무스를 함께 영입해 새로운 조합을 구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알레마니 디렉터가 PSG 소속 자원들을 폭넓게 검토 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두 선수가 '세트'로 마드리드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단기 보강이 아닌, 다음 시즌을 겨냥한 공격진 리빌딩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더 넓은 범위에 있다. 공격진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음 시즌을 책임질 '정통 9번'을 물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 리스트 최상단에 자리한 선수가 바로 하무스다. 하무스는 기술 파트와 구단 내부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알레마니 디렉터 역시 "이 영입은 단기간에 결론을 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인내와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목표로 조용히 준비에 들어간 분위기다. 공격진 개편 가능성도 배경으로 작용한다. 마르카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공격진에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알렉산더 쇠를로트의 거취가 불투명한 데다, 훌리안 알바레스 역시 장기적인 미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경우, 하무스는 자연스럽게 핵심 타깃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아틀레티코의 시계는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돌아가고 있다.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 두 PSG 소속 자원을 동시에 저울에 올려놓은 알레마니의 구상 속에서, 아틀레티코 공격진의 미래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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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향한 뜨거운 담금질' 파주, 태국 방콕 동계 전지 훈련 출국

[OSEN=정승우 기자] 2026시즌 K리그2에서 경쟁할 파주 프런티어 FC가 태국 방콕으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 파주는 지난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번 전지 훈련은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코칭스탭이 다음 달 2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태국 방콕의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활용해 동계 전지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파주는 이번 훈련 기간 동안 피지컬 강화와 조직력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홍정운은 "선수단 모두가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파주시민들과 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보관 단장은 "파주시민들의 염원이었던 프로 무대 진출이 확정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3월 7일 오후 2시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 2만 명 이상의 관중분들이 오셔서 우리 선수들의 첫 번째 홈 승리를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는 개척의 역사를 함께할 시즌권을 2,026명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데일리 티켓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NOL티켓에서 2026 시즌권을 구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파주 프런티어 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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