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겨울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지만 김민재를 둘러싼 시선은 여전히 유럽 축구 중심을 맴돌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클럽에서 뛰는 한국인 센터백의 이름은 시즌 중반을 넘긴 지금도 잉글랜드 무대와 연결되고 있다.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 가십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이적 기간은 종료됐지만 다음 시장을 향한 탐색은 이미 시작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민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독일 현지에서는 첼시가 새로운 센터백 후보군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요나탄 타가 새롭게 합류했고, 기존의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조합이 가동되면서 수비진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과거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출전 환경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김민재의 입장은 명확했다. 그는 이적 의사를 외부에 드러낸 적이 없었고, 첼시 역시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와 컵대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뱅상 콤파니 감독의 로테이션 구상 속에서 김민재는 세 번째 옵션 이상의 출전 기회를 꾸준히 보장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잉글랜드 구단들의 현실적인 사정이 있다. 토트넘은 수비진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리그 성적이 16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 인근을 맴돌고 있고, 성적 부진 끝에 토마스 프랑크 감독도 경질됐다. 주전 센터백 미키 판더펜 역시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수비 라인의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첼시 역시 사정이 완전히 안정적이지는 않다. 리그 5위에 올라 토트넘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트레버 찰로바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은 시즌 내내 불안 요소로 지적돼 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 보냈던 아론 안셀미노의 조기 복귀를 검토할 정도로 고민이 깊었고, 그는 결국 스트라스부르로 재임대됐다. 김민재는 여전히 보강 카드 중 하나로 거론된다. 2016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김민재는 어느덧 커리어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토트넘과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과 꾸준히 연결돼 왔다. 특히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유럽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은 시점이 정점이었다. 김민재가 커리어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7. 22:01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2026시즌 첫 번째 경기부터 공격 포인트 4개를 적립하며 출발을 알렸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 원정 경기를 치러 6-1로 승리했다. 오는 22일 열릴 인터 마이애미와 경기, 또 이후 25일 치러지는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 앞서 기세를 완벽히 올린 LAFC다. LAFC는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델가도, 틸먼, 에스타퀴오, 팔렌시아, 타파리, 포티우스, 세구라,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균형이 깨졌다. 전반 2분 마르티네스가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부앙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손흥민의 역할이 빛났다. 전반 10분 중앙 지역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여러 수비를 끌어낸 뒤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이어받은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갈랐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직접 득점을 올렸다. 부앙가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으로 어렵지 않게 마무리했다. 전반 23분 LA가 한 골 더 추가했다. 뒤에서 한 번에 넘겨주는 패스를 완벽하게 잡아둔 손흥민은 뒤이어 쇄도하는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부앙가는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 경기 2번째 도움이었다. LA가 5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했고 손흥민은 이를 틸먼에게 넘겨줬다. 틸먼은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LAFC의 5골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올리면서 LA가 완벽한 우위를 점하도록 이끌었다. 에스파냐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잭 장 밥티스트가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1-5로 따라붙었다. 후반 17분 LA는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 그를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휴식을 부여했다. LA가 다시 5점 차를 만들었다. 후반 26분 부앙가가 한 골을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 6-1 스코어를 만들었다. 경기는 LA의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21:56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시즌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F) 챔피언십 1라운드 1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3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전반전 5-0 리드를 이끌었다. 1962년에 창설된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 대륙을 대표하는 최상위 클럽대항전이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LAFC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손흥민은 이날이 미국 무대 두 번째 시즌의 첫 경기였다. 그는 춘추제로 진행되는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플레이오프 포함)에서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약 3개월 만에 다시 공식전에 출전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뽐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역습 상황 손흥민이 하프라인 아래부터 상대 진영까지 돌파한 뒤 수비 사이로 패스했고, 데이비드 마르티네스의 추가골을 도우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11분 뒤인 전반 22분에는 드니 부앙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왼쪽 구석으로 밀어 넣어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공중볼을 잡은 뒤 뒤따라오던 부앙가에게 패스해 두 번째 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지난 시즌 환상 호흡을 자랑한 MLS 대표 공격 파트너다. 전반 39분 손흥민은 문전에서 크로스를 잡은 다음 욕심을 부리지 않고 티모시 틸만에게 연결해 세 번째 어시스트로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추가골 사냥에 나선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17. 21:23
[OSEN=우충원 기자] 베식타시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고, 그 중심에는 또다시 오현규가 있었다. 단 두 경기 만에 흐름을 바꾸는 존재로 떠오르며 이스탄불을 흔들고 있다. 베식타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2라운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팽팽하게 맞선 승부에서 결론을 만들어낸 인물은 오현규였다. 그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오현규의 임팩트는 이미 예고돼 있었다. 지난 9일 알라얀스포르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이라는 강렬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올리며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단 두 경기 만에 베식타시 팬들의 기대를 현실로 바꿔놓은 셈이다. 튀르키예 현지 반응은 뜨겁다. 매체 쇠즈쿠는 오현규의 기록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KRC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사례는 2005-2006시즌 브라질 공격수 아일톤 이후 처음이다. 무려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기록을 오현규가 입단 직후 갈아치웠다는 평가다. 현지 축구계 인사들도 연이어 찬사를 보냈다. 튀르키예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쉬페르리그에서 활약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에르만 외즈귀르는 경기 분석 과정에서 오현규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외즈귀르는 경기가 꼬이고 베식타시가 흐름을 빼앗겼던 순간을 짚으며, 그때 해결사로 등장한 선수가 오현규였다고 강조했다. 결정적인 골로 분위기를 되살렸고, 이어진 도움으로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힘든 순간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선수가 바로 큰 팀의 공격수라며 오현규가 빅 클럽 공격수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입단 직후 두 경기 만에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오현규는 이제 베식타시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베식타시는 오는 23일 이스탄불 튀르파스 스타디움에서 쉬페르리그 23라운드 괴즈테페전을 치를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베식타시 캡처.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7. 21:01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2026시즌 첫 번째 경기부터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LAFC는 5-0으로 앞서고 있다. LAFC는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델가도, 틸먼, 에스타퀴오, 팔렌시아, 타파리, 포티우스, 세구라,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균형이 깨졌다. 전반 2분 마르티네스가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부앙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손흥민의 역할이 빛났다. 전반 10분 중앙 지역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여러 수비를 끌어낸 뒤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이어받은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갈랐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직접 득점을 올렸다. 부앙가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으로 어렵지 않게 마무리했다. 전반 23분 LA가 한 골 더 추가했다. 뒤에서 한 번에 넘겨주는 패스를 완벽하게 잡아둔 손흥민은 뒤이어 쇄도하는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부앙가는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 경기 2번째 도움이었다. LA가 5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했고 손흥민은 이를 틸먼에게 넘겨줬다. 틸먼은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LAFC의 5골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올리면서 LA가 완벽한 우위를 점하도록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20:55
[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핵심 자원 붙잡기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윙어 부카요 사카(25)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2031년까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남는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부카요 사카가 아스날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카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6억 원) 이상을 받는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협상은 지난 1월 구두 합의에 이르렀고, 최종 서명으로 이어졌다. 사카는 2023년 체결한 기존 계약이 2027년까지 남아 있었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전성기 대부분을 아스날에서 보내게 됐다. 2018년 17세의 나이로 1군 데뷔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17경기 57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33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아스날 입장에선 대형 영입 못지않은 의미를 지닌 계약이다. 최근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에단 은와네리,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등 핵심 자원들과 잇따라 장기 계약을 맺으며 전력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은 사카를 중심으로 한 젊은 코어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며 2020년 이후 첫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 FA컵 5라운드 진입, EFL컵 결승까지 올라 네 개 대회를 병행 중이다. 공격 전개의 상당 부분이 오른쪽 측면에 집중되는 만큼 사카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입지는 확고하다. A매치 48경기 14골을 기록 중인 사카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과 대표팀 모두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20:49
[OSEN=정승우 기자] LAFC가 새 시즌 첫 공식전을 앞둔 가운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34, LAFC) 활용 구상을 공개하며 전술 변화의 윤곽을 드러냈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격 운용 방식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떠난 뒤 지휘봉을 잡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고정된 역할을 부여하기보다 위치를 유연하게 바꾸는 시스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LAFC 합류 이후 빠르게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후반기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결정력을 입증했다. 기존 에이스였던 부앙가와의 투톱 조합 역시 위력을 발휘했다. 새 시즌에는 역할 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왼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할 때 강점이 있지만, 한 위치에 묶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 지역을 오가며 움직일 때 팀에 더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공격수 간 위치 교환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과 유사한 유동적인 전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LAFC는 18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레알 에스파냐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차전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962년 시작된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와 카리브 지역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시즌에는 총 27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LAFC는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 전체 6위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머물렀고, 2025시즌에는 1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다. 구단 통산 네 번째 도전이 되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합류 첫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MLS 사무국 역시 챔피언스컵에 나서는 MLS 소속 팀 가운데 LAFC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이끄는 공격진, 비교적 안정적인 대진이 강점으로 꼽힌다. 프리시즌 동안 손흥민이 연습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전술 윤곽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이번 레알 에스파냐전은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확인할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20:15
[OSEN=우충원 기자] LAFC가 북중미 클럽 최강을 가리는 무대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그 중심에는 LAFC 유니폼을 입은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있다. 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레알 에스파냐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차전은 25일 같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962년 출범한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와 카리브 지역을 대표하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에는 총 2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 MLS 소속이 9개 팀, 멕시코 리가 MX가 6개 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캐나다,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자메이카 등 각국 리그의 강호들도 대거 합류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대회는 1라운드부터 치열하다. 22개 팀이 먼저 맞붙어 16강 진출권을 다투고, 여기서 승리한 11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 직행 5개 팀과 합류해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산 점수가 같을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현지 기준 5월 30일 단판으로 열린다. LAFC는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 전체 6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0년과 2023년에는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고, 2025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구단 통산 네 번째 도전이자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기회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해 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짧은 적응 기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존재감을 남겼다. 2025시즌 하반기 정규리그와 MLS컵 플레이오프를 합쳐 13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차원의 평가도 높다. MLS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챔피언스컵에 나서는 9개 MLS 팀 가운데 LAFC를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앞세운 공격진,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가 강점으로 꼽혔다. 두 차례 준우승에 그쳤던 LAFC가 이번에는 끝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언급된다. MLS는 메시 합류 이후 리그컵, MLS컵, 서포터즈 실드를 차지한 마이애미가 아직 손에 넣지 못한 마지막 퍼즐이 챔피언스컵이라며, 이번 대회에 전력을 집중할 가능성을 짚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7. 19:53
[OSEN=정승우 기자] 제시 린가드(34)의 새로운 행선지가 남미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 구단 헤모가 린가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 브라질 '글로부(ge)'는 18일(한국시간) 헤모가 린가드 영입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이미 공식 제안을 전달했고, 시즌 잔여 기간 계약을 목표로 협상이 진전된 상황이다. 양측 대화는 수주 전부터 이어졌으며 최근 들어 합의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 385경기에 출전해 77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잉글랜드 무대를 두루 거쳤다. 최근 두 시즌은 K리그 FC서울에서 보냈다. 린가드는 FC 서울과의 계약에 포함된 해지 조항을 발동하며 결별을 선택했다.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정리됐다. 선수 본인과 주변의 판단이 겹쳤다. 여전히 유럽 정상급 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 그리고 다시 주목받는 무대에 서겠다는 결심이다. 서울에서의 시간은 짧았지만 강렬했다. '사업 차 한국행'이라는 시선 속에 출발했으나, 린가드는 꾸준한 출전과 헌신으로 우려를 지웠다. 주장 완장을 찼고, 라커룸의 중심이 됐다.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7경기 19골 10도움. 수치와 태도 모두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유력했다. 웨스트햄과의 접촉이 있었지만 최종 단계에서 무산됐다. 이후 판이 바뀌었다. 라리가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리그 노출도, 경기 스타일 적합성, 즉시 전력 가능성까지 계산이 맞는다는 평가다. 이후 구체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탈리아 다수의 팀이 린가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후속 보도가 없는 상황이다. 브라질 무대 도전이 현실화될 경우, 린가드는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남미까지 커리어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실제 계약 체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9:20
[OSEN=정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62) 벤피카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강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8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SL 벤피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가 경기 중 발생한 충돌을 스스로 촉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경기가 약 10분간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5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이후 발생했다. 득점 세리머니 과정에서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와 언쟁이 이어졌고, 비니시우스는 주심에게 달려가 상황을 설명하며 FIFA 인종차별 대응 프로토콜이 가동됐다. 그는 잠시 벤치로 물러났고 경기는 약 8~10분간 멈췄다. 비니시우스는 프레스티아니로부터 인종차별적 표현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는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는 원숭이다'라는 말을 다섯 번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프레스티아니가 해당 발언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 인터뷰에서 "그 골을 넣었다면 존중하는 방식으로 세리머니를 하고 돌아갔어야 한다"며 비니시우스의 행동이 상황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벤피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은 흑인 선수 에우제비우다. 이 클럽은 인종차별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강조했다. 또 "비니시우스가 뛰는 모든 경기장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 발언은 곧바로 비판을 불러왔다. 경기 해설을 맡았던 네덜란드 출신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클라렌스 세이도르프는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은 큰 실수"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인종차별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비겁하다. 골 세리머니로 옐로카드를 받은 이유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번 대응 프로토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UEFA 차원의 조사가 예고된 가운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경기 내 충돌을 넘어 유럽 축구계 전반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8:48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이 교체 출전 속에서도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태며 PSG의 역전승 과정에 힘을 실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AS 모나코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약 20여 분을 소화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적극적인 드리블과 안정적인 패스 전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후반 중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슈팅 3개를 시도하며 공격에서 과감한 선택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1개는 유효슈팅으로 연결됐고,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득점(xG)은 0.08, 기대유효슈팅(xGOT)은 0.04로 기록됐다. 패스 안정성도 돋보였다. 총 26차례 패스를 시도해 23회를 성공시키며 88%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긴 패스는 2차례 모두 정확하게 연결했다. 공격 지역으로 향하는 패스도 3차례 성공시키며 PSG의 볼 순환에 힘을 보탰다. 드리블 성공률은 100%(4회 시도 4회 성공)로 측정되며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 능력을 보여줬다. 볼 터치는 36회, 상대 페널티박스 안 터치는 1회였다. 지상 경합에서도 5차례 중 4차례를 따내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반면 수비 지표에서는 태클이나 인터셉트, 걷어내기 기록은 남기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기준 평점은 6.8점이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2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 없이 마무리됐지만, 후반 흐름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볼 소유와 드리블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응답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8:15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안방에서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독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BC 아탈란타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두 골 차 리드를 확보한 도르트문트는 다음 주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리는 2차전을 유리한 흐름 속에 맞이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는 빠르게 기울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분 만에 세루 기라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율리안 뤼에르손의 정확한 크로스를 기라시가 타이밍 좋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탈란타 수비를 흔들었다. 이른 실점 이후 아탈란타는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도르트문트가 중원에서 경기를 장악했다. 추가골 역시 기라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42분 기라시는 하프라인 부근까지 내려와 펠릭스 은메차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공격 전개 과정 전반을 책임진 기라시의 영향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반전은 비교적 잔잔하게 흘렀다. 도르트문트는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비 구조를 유지하며 경기를 관리했다. 아탈란타가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거의 만들지 못했고, 유효슈팅 역시 제한적이었다. 이날 기대득점(xG)에서도 도르트문트가 2.09를 기록한 반면 아탈란타는 0.46에 그치며 공격 완성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기라시는 이날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16번째 골을 완성, 유럽 무대에서도 꾸준한 결정력을 이어갔다. 바이어 역시 시즌 8호골을 터뜨리며 공격 전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막판 교체 카드를 활용해 체력 안배까지 마치며 2차전을 대비했다. 도르트문트는 주말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원정을 치른 뒤 베르가모로 향한다. 아탈란타는 나폴리와 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7:39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16강 진출을 향한 첫 단추를 끼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SL 벤피카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을 한층 유리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다. 결승골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5분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각이 거의 없는 위치에서 감아찬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기대득점(xG) 0.01에 불과했던 장면을 득점으로 연결한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 경기는 득점 이후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의 골 직후 양 팀 선수들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졌고, 비니시우스가 강하게 항의하며 벤치 쪽으로 물러나면서 약 10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UEFA에 따르면 정확한 상황은 경기 후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며,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가 인종차별 관련 프로토콜을 따르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면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경기 막판에는 벤피카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후반 40분 판정에 항의하던 무리뉴 감독은 연달아 경고를 받으며 벤치 대신 관중석으로 이동했다. 추가시간만 12분이 주어지는 등 어수선한 흐름 속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침착하게 리드를 지켜냈다. 전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이날 기대득점(xG) 수치는 레알 마드리드가 1.11, 벤피카가 0.41로 집계됐다. 티보 쿠르투아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상대의 제한된 공격 기회를 안정적으로 차단하며 클린시트를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말 라리가 오사수나 원정을 치른 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통해 16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벤피카는 프리메이라리가 일정에 나선 뒤 리스본에서의 패배를 만회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7:11
[OSEN=정승우 기자] 유벤투스가 이스탄불 원정에서 무너졌다. 전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채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람스파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5로 패했다. 원정에서 다섯 골을 내준 유벤투스는 16강 진출 경쟁에서 부담을 안고 토리노로 돌아가게 됐다. 경기 흐름은 전반까지만 해도 유벤투스 쪽이었다. 전반 15분 가브리엘 사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토인 코프마이너르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32분 코프마이너르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시점까지 유벤투스가 우위를 유지했다.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 후반 4분 노아 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린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다빈손 산체스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던 후안 카발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수비가 무너진 유벤투스는 이후 연속 실점으로 무너졌다. 후반 29분 랑에게 추가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막판 사샤 보이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스코어는 2-5까지 벌어졌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전에만 네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날 갈라타사라이는 약 2.96의 기대득점(xG)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유벤투스는 1.13 xG에 그치며 후반 들어 공격 전개가 크게 둔화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하프타임에 안드레아 캄비아소 대신 투입한 카발이 짧은 시간 안에 퇴장당한 장면도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랑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유럽대항전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산체스와 보이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다섯 실점을 허용하며 체면을 구겼다. 두 팀은 다음 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2차전을 치른다. 대패를 당한 유벤투스는 홈에서 대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6:44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이 교체로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두 골 차 열세를 뒤집으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PSG는 오는 2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PSG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폴라린 발로건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 실점하며 흔들렸다. 전반 21분 비티냐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흐름은 더욱 무거워졌다. 위기의 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이 흐름을 바꿨다. 전반 중반 투입된 데지레 두에는 교체 직후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전반 29분 왼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41분에는 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아슈라프 하키미가 세컨드 볼을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초반 모나코의 퇴장이 결정적인 변수가 됐다. 후반 3분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PSG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PSG는 후반 22분 두에의 멀티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점유율을 높이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관리했고, 결국 3-2 승리를 지켜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2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투입됐다. 약 2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3개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88%(26회 시도 23회 성공)를 찍으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는 남기지 못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는 이번 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11위에 머물며 16강 직행에 실패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 역전승으로 다시 한번 토너먼트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5:59
[OSEN=서정환 기자] PSG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29, PSG)가 동료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PSG는 지난 14일 리그1 경기에서 렌에 1-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크바라츠헬리아와 교대하며 약 30분을 활약했다. 이강인은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2회, 패스성공률 94%를 기록하며 평점 6.7을 받았다. 경기 후 에이스 뎀벨레가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 우승할 수 없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보다 PSG를 먼저 생각했다. 그것을 되찾아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동료들을 저격했다. 뎀벨레의 발언은 특정선수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강인 등 동료들은 어색한 분위기를 느끼며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PSG의 대패에 에이스로서 책임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은 에이스의 동료 공개 비판을 용납하지 않았다. 엔리케는 “경기 후 선수들의 발언은 가치가 없다. 감독의 말도 마찬가지지만, 선수의 말은 더욱 그렇다. 나는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에 두지 않는다. 팀의 책임자는 나다. 선수, 단장, 회장 누구도 PSG보다 중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렌스에 선두를 내준 PSG는 18일 모나코전이 분수령이다. 이강인은 교체출전이 유력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15:12
[OSEN=서정환 기자] ‘철기둥’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16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될까.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이다. 하지만 한국선수가 입단한 적은 없었다. 김민재가 가세한다면 첼시는 단번에 수비라인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토트넘 역시 김민재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시절 김민재를 원했지만 수뇌부에서 거절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손흥민이 떠났지만 국민구단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구단이다. 김민재가 간다면 마케팅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현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어에 이어 3옵션으로 평가절하를 당하고 있다.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2경기 중 선발 출전은 10경기에 그쳤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에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부상자들의 복귀로 수비진 내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 김민재의 출전시간은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최근 몇 년간 젊은 유망주 중심의 영입 기조를 유지해왔다. 수비진 안정과 리더십 보강을 위해 경험 많은 센터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민재의 빅리그 경험과 국제대회 경력은 매력적인 카드다. 손흥민 친정팀 토트넘 역시 김민재를 원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판했다. 미키 반 더 벤의 이적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수비진 재편 가능성이 크다. 새 체제 정비 과정에서 즉시 전력감 김민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13:50
[OSEN=서정환 기자] PSG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29, PSG)가 동료들을 저격했다. PSG는 지난 14일 리그1 경기에서 렌에 1-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뎀벨레는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 우승할 수 없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보다 PSG를 먼저 생각했다. 그것을 되찾아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동료들을 저격했다. 뎀벨레의 발언은 특정선수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강인 등 동료들도 어색한 분위기를 느끼며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엔리케 감독은 에이스의 공개 비판을 용납하지 않았다. 엔리케는 “경기 후 선수들의 발언은 가치가 없다. 감독의 말도 마찬가지지만, 선수의 말은 더욱 그렇다. 나는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에 두지 않는다. 팀의 책임자는 나다. 선수, 단장, 회장 누구도 PSG보다 중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슈퍼스타들이 중심을 이뤘다. 엔리케 부임 후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난 PSG는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뎀벨레는 징계성 결장 이후 각성하며 시즌 35골을 터뜨리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8:05
[OSEN=목동, 우충원 기자] "자신감 불어넣기 위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 FC서울은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스테이지 최종 8차전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2승 4무 2패 승점 10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나게 됐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준비한 것을 경기서 잘 펼쳤다. 하지만 기회서 더 넣지 못했고 마지막에 방심했던 것이 나타났다. 팬들께서 마음 아프실 것이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늘 경기는 정말 교훈이 될 경기다. 감독 저부터 다시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부분을 보면 첫 경기 보다 좋았다. 체력적인 부분으로 인해 후반서 어려움이 생기고 말았다. 90분을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리그 1 개막을 앞둔 김기동 감독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전술을 입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경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 서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분명 결과에 대해 화가 났지만 선수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선수들이 느슨했던 플레이를 펼치지 않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전술적으로 실점하는 상황에 대해 반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치선정이 좋지 않았다기 보다는 순간적인 판단 실수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느슨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수차례 선방을 펼친 골키퍼 구성윤은 "앞서 있는 상황에서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모두 다시 알게된 경기였다. 앞으로 새 시즌에는 다시는 이런 경기를 펼쳐서는 안된다. 수정할 부분은 최선을 다해 수정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더욱 강하게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7. 5:34
[OSEN=목동, 우충원 기자] FC 서울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서울은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스테이지 최종 8차전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2승 4무 2패 승점 10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나게 됐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히로시마전을 앞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우의 수가 있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할 수 없지만 모든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력으로 올라가야 한다. 고베전을 마친 뒤 선수들 모두 심기일전했다. 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김 감독은 “히로시마는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강한 전방압박을 펼치는 팀이다. 따라서 우리도 빠른 공격을 펼쳐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감독의 말처럼 히로시마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다. 서울은 잘 지켜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단단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실수도 있었지만 새롭게 합류한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을 통해 위기를 넘겼다. 또 위기 후 곧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히로시마의 강력한 압박을 이겨낸 서울은 곧바로 역습을 펼쳤다. 전반 9분 서울은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이어진 역습 상황서 송민규가 이어진 볼을 최준이 이어받아 돌파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클리말라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서울이 전반 10분 1-0으로 앞섰다. 전반서 추가골도 기록했다. 서울은 전반 27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정승원이 문전으로 연결한 코너킥이 상대 수비 머리 맞고 들어가며 2-0으로 달아났다. 히로시마의 반격은 여의치 않았다. 2골을 먼저 뽑아낸 서울은 철저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쉽게 차단했다. 오히려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서 서울은 히로시마의 압박에 적응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고 이어갔다. 2실점을 내준 히로시마는 공격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이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해 뚫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서울은 후반 29분 조영욱 대신 후이즈를 투입, 클리말라와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다. 선수 교체 후 서울은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내줬다.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여부를 기다리게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7.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