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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우승해야 한다" 박태하 감독이 외친 '스틸 스트롱'..."태하 드라마는 이제 그만, 역동적인 축구 준비 중"[오!쎈 인터뷰]

[OSEN=홍은동, 고성환 기자] "스틸 스트롱".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2026년에도 '포항은 영원히 강하다'라는 말을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태하 감독은 새로운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이번 시즌에도 전력 손실이 적지 않다. 핵심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전북으로 떠났고, 수비진의 박승욱과 이동희도 각각 시미즈 S펄스오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이적했다. 이번엔 정말로 포항이 위기를 맞는 게 아니냐는 물음표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매년 위기를 딛고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포항과 박태하 감독. 그는 "첫 번째 비결은 선수들의 노력이다. 포항은 시스템과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그걸 활용하면서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다"라며 "역사가 전통을 지키기 위해 나도 노력해야 한다. 선수들도 자존심을 지키고, 더 성장하려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걸 지키는 자양분이 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포항 선수단과 함께 성장하려는 박태하 감독이다. 그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박태하 매직' 이야기가 나오자 "마법사라는 이야기는 과장이다. 스트레스 안 받는 감독은 없다. 다만 난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성장하고 더 나은 선수가 되어 있다면 보람을 느낀다. 그게 또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래도 목표는 우승 트로피다. 박태하 감독은 "우리도 우승해야 한다. 팬분들이 항상 '포항은 영원히 강하다'는 말을 한다. 이걸 지키려면 내가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한다. 선수들도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훈련이나 경기에서 작은 부분부터 더 신경 쓰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믿음으로 똘똘 뭉쳐 어려움도 이겨내려 한다. 박태하 감독은 "팀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강조하는 게 있다. 바로 선후배 간의 신뢰, 믿음이다. 나도 존중해야 한다"라며 "이런 부분이 바탕이 돼야 운동장에서도 선수들이 내 지시를 받아들인다. 전술적인 건 당연한 거고, 선수들이 소통하면서 뭘 해야 하고 뭘 잘하는지 자주 이야기한다"라고 전했다. 박태하 감독이 올 시즌 보여주려는 축구는 무엇일까. 그는 "감독들은 항상 역동적인 축구를 원한다. 나도 역동적이고, 직선적인 축구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적극적인 축구를 보여달라고 강조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박태하 감독은 더 이상 극적으로 승리하는 '태하 드라마'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끝까지 피를 말리는 승부에서 드라마를 쓴다는 게 쉽지 않다. 2024년엔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는데 지난해엔 당한 게 많았다. 이게 계속 반복되는 거 같다. 항상 긴장할 수밖에 없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박태하 감독은 "드라마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원하는 결과를 내고 싶다. 나중에 어떤 수식어를 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평범하게 실력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일본인 미드필더 니시야 겐토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박태하 감독은 "오베르단하고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겐토도 두 경기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 당장 오베르단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지만, 기대가 된다. 충분히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쉽게 작별한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박태하 감독은 김종우와 백성동을 '아픈 손가락'으로 꼽으며 "2년 동안 부상 때문에 제대로 쓰지를 못했다. 정말 능력 있는 친구들인데 고질적인 부상 때문에 안타깝다"라며 "새로운 팀에선 다치지 말고, 훌훌 털어버리고. 나하고 있을 때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고 제자들의 앞날에 행운을 빌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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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선수로 키운다!' 참파삭 아브닐FC, ‘하이브리드 모델’ 윤찬의 도전

[OSEN=서정환 기자] 독립구단 참파삭 아브닐FC가 선수도 잘 키운다.  참파삭 아브닐FC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선수 개인의 성장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구단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참파삭 아브닐FC는 최근 조직력과 경기력의 안정 속에 후반기 6경기 4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성적뿐 아니라 팀 내부의 체계와 분위기 역시 점차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참파삭 아브닐FC가 보여주는 특징은 선수들을 단순한 전력 자원으로 한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구단은 선수 개개인이 지닌 전공과 전문성, 성장 가능성을 존중하며 장기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출전 기회를 이어가고 있는 윤찬의 역할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윤찬은 현재 팀 내에서 선수이자 피지오(physio)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팀 전력의 한 축으로 출전하며 경쟁에 참여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물리치료학 전공을 바탕으로 동료 선수들의 컨디셔닝 체크와 회복 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역할 속에서도 그는 리그 5경기에서 약 150여 분을 소화하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으며, 치열한 팀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프로 데뷔 시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가고 있다. 그는 FIFA의 ‘FIFA Diploma in Football Medicine’을 비롯해 The Football Association의 응급 처치 교육 과정, The Open University의 스포츠 부상 심리 관련 과정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프로 선수 신분으로 이러한 과정을 병행하는 사례는 흔치 않지만, 구단은 이를 팀에 긍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자산으로 존중하고 있다. 윤찬은 “입단 이후에도 학업과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하다”며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보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 전공이 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파삭 아브닐FC는 선수들이 경기력뿐 아니라 각자의 가능성과 전문성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성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팀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참파삭 아브닐FC는 오는 2월 28일 GB FC와의 경기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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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부상병동 전락 이유? 내 생각은 있지만, 혼자 간직할래" 임시 감독의 의미심장한 침묵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강등권까지 떨어진 이유는 선수단에 불어닥친 부상 악재 때문이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임시 수장에 선임된 이고르 투도르(48) 감독은 부상 악재가 겹치고 있는 토트넘 내부 사정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듯 보였으나 결국 침묵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투도르 감독은 오는 3월 1일 가질 풀럼 원정 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왜 토트넘에 이렇게 부상자가 많은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내 생각과 의견이 있지만 나만 알고 있겠다"고 직설적인 답변을 피했다. 투도르 감독의 이 발언은 토트넘이 훈련 방식이나 의료진의 관리 시스템, 혹은 전임 감독 체제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복합적이고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인 십자인대파열과 무릎 수술을 각각 한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무릎 수술)가 이번 시즌 한 번도 나서지 못한 채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또 시즌 초반 에이스로 각광받던 모하메드 쿠두스(햄스트링)를 비롯해 로드리고 벤탄쿠르(햄스트링), 벤 데이비스(발목 수술), 루카스 베르발(발목 염좌). 데스티니 우도기(햄스트링). 윌손 오도베르(십자인대 파열) 역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도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이 크게 부족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마스 프랭크 전임 감독과 마찬가지로 투도르 감독 역시 내세울 전술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병행의 고충까지 �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투도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과 관련해서도 "너무 많이 신경쓰지 않는다. 내게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투도르 감독은 "팀 내 선수 숫자가 부족한 것이 문제"라며 "10명, 12명, 13명 남짓한 선수들로 3일마다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 그게 바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6위까지 추락해 강등권과 불과 승점 4점 차다.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 이에 투도르 감독은 "지금은 스타일을 따질 때가 아니다. 스포츠적으로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페드로 포로(27)와 케빈 단소(28)가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이다. 투도르 감독에겐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미키 반 더 벤(25) 역시 발가락에 작은 문제가 있지만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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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도전' 대팍은 여전히 뜨겁다! 대구, 개막전 홈 응원석 전석 매진...2026시즌 첫 함성 준비 완료

[OSEN=고성환 기자] 대구FC가 2026시즌 홈개막전을 대구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맞이한다.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화성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홈경기 홈 응원석이 온라인 예매로 경기 2일 전인 27일에 전석 매진됐다. 대구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선예매(SKYPASS), 22일(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진행했으며 예매 오픈 이후 꾸준한 예매 열기 속에 27일 원정석을 제외한 홈 응원석 티켓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홈팬들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며, 대팍은 축제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홈 응원석 매진은 새로운 시즌을 기다려온 팬심이 만들어낸 뜨거운 반응이다. K리그2 무대에서 비상을 준비하는 대구는 팬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홈개막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태국 후아힌과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조직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개막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홈 개막전은 새로운 키트 스폰서 ‘미즈노(MIZUNO)’와 함께하는 첫 공식 경기로, 대구 선수단은 미즈노와 함께한 2026시즌 유니폼을 공식 경기에서 처음 착용하며 새로운 시작을 팬들과 함께한다. 대구는 홈 개막전을 찾는 팬들을 위해 대팍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꾸몄다. 경기 전에는 선수단 팬 사인회, 그라운드 오픈, 플레이어 에스코트 등 선수들과 직접 스킨십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새 시즌을 맞아 단장된 경기장 포토월과 웰컴 기프트(경기 일정 등신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금복주·티웨이항공·팬스타크루즈·이월드 경품 추첨 이벤트와 iM뱅크와 함께하는 사랑의 골 기부금 세레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 구단은 “대팍을 가득 메워 주신 팬 여러분의 열정이 곧 우리 팀의 힘”이라며 “2026시즌 첫 홈경기를 팬들과 하나 된 열기로 하늘빛으로 물들이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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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UEL 16강, 조규성·이한범만 남았다...설영우 즈베즈다, 통한의 역전패 탈락+양현준 셀틱도 뒤집기 실패

[OSEN=고성환 기자] 설영우(28)의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안방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탈락했다. 양현준(24)이 출전한 셀틱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2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홈구장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대회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릴 LOSC(프랑스)에 0-2로 패했다. 그 결과 즈베즈다는 16강 진출이 아쉽게 무산됐다.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홈에서 두 골 차로 패하면서 합계 점수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PO 1차전에서 승리하고도 유일하게 탈락한 팀이 되고 말았다. 설영우도 3-4-2-1 포메이션의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즈베즈다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1, 2차전 합산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이후로도 릴이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설영우와 즈베즈다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는 데 집중했다.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해 봤으나 여의치 않았다. 설영우도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후반 34분 박스 앞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승부가 갈렸다. 전반 9부 릴이 역습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 파르도가 왼쪽 측면에서 설영우를 따돌린 뒤 컷백 패스를 보냈고, 교체 투입된 네이선 은고이가 이를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즈베즈다는 남은 시간 득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경기 막판 나온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정적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극적인 16강 진출의 주인공은 릴이 됐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양현준도 유로파리그 여정을 마치게 됐다. 셀틱은 VfB 슈투트가르트(독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1차전 패배(1-4)를 뒤집지 못하며 합계 점수 2-4로 탈락했다. 이날 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의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킥오프 후 1분도 되지 않아 루크 매코완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데 기여했고, 총 68분간 활약했다. 그러나 셀틱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 소속팀 중에선 미트윌란(덴마크)만이 유일하게 유로파리그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몸담고 있는 미트윌란은 리그 페이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16강 진출이다. 미트윌란은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 혹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8강행 티켓을 걸고 맞붙게 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즈베즈다, UEL, 셀틱,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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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1만 장 판매+수익 16억" 오현규 인기 미쳤다! 팬사인회만 3시간, 길거리가 꽉 찼다..."베식타스 팬들 뜨거운 관심"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 베식타스)가 튀르키예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그가 현지 팬들로부터 상상 이상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파나틱'은 27일(한국시간) "오현규가 베식타스에 5000만 튀르키예 리라(약 16억 3000만 원)의 수익을 안겼다! 베식타스 팬들은 대한민국 출신 스타 오현규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식타쉬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했고, 쉬페르리그에서 3경기 3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오현규의 사인회가 스타디움 카르탈 유바스 매장에서 열렸다. 팬들은 그를 만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매장 앞에 모여 긴 줄을 형성했다. 베식타스 팬들은 골잡이 오현규의 유니폼과 머플러에 사인을 받았고, 기념사진도 거절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오현규의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파나틱에 따르면 이번 사인회에서만 유니폼 10000장이 판매됐다. 그 결과 오현규는 2시간 50분 동안 쉬지 않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구단에 5000만 튀르키예 리라의 수익을 안겼다. 실제로 베식타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오현규의 사인회 대기줄은 어마어마했다. 매장 내를 꽉 채운 것도 모자라 매장 밖 도로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수백 명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만 약 50초에 달할 정도였다. 파나틱은 "오현규를 위해 사인회가 마련됐으며, 팬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섰다. 이날 행사에는 카안 카사즈 베식타쉬 부회장을 비롯해 여러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정말 아름다운 날이다. 오랫동안 이런 만남의 장을 계획해왔다"라며 "이렇게 많은 참여를 기대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거다. 기대는 했지만 직접 보니 믿기 어려울 만큼 기쁘다. 기대한다고 해서 항상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현장 열기에 감탄했다. 베식타스는 최근 홈에서 열린 최근 괴즈테페전에서 시즌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서 더 노를 젓기 위해 동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리고 그리워하던 관중 규모였다"라며 "오현규가 합류하면서 동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은 더 확대되고 있다. 구단 전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현규가 이토록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 이유는 단순하다. 그가 튀르키예 무대에 합류하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의심의 눈초리를 모두 환호로 바꿔놨기 때문. 오현규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가 태미 에이브러햄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오현규는 데뷔전부터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데뷔골을 뽑아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현규는 두 번째 경기였던 바삭셰히르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베식타스 합류 11일 만에 두 경기에 출전해 모두 골을 터트린 것. 이는 2005-2006시즌 아이우통 이후 20년 만이었다.  아예 베식타스 123년사 최초 기록까지 탄생했다. 오현규는 괴즈페테전에서도 원더골을 터트리며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베식타스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특히 오현규는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쉬페르리그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그는 xG(기대 득점) 값이 0.05에 불과했음에도 시속 122km에 달하는 슈팅 속도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는 지난 20년간 쉬페르리그에서 가장 빠른 슈팅으로 공식 기록됐다. 이미 쉬페르리그 올해의 골을 예약했다는 극찬까지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마이넷'은 "베식타스는 이적생 오현규의 보기 드문 클래식한 골로 황홀경에 빠졌다. 검은색과 흰색의 유니폼을 입은 순간부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온 한국인 스트라이커는, 그 놀라운 골로 이미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를 장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편파와 중립을 가리지 않고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이 비범한 슈팅은, 팬들에 의해 즉각 '올해의 골'로 선언됐다. 소셜 미디어에서 수없이 공유된 그 황홀한 순간은 베식타스 팬들을 기쁨에 넘치게 했고, 상대팀 팬들에게서도 박수갈채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오현규의 원더골을 본 세르게이 얄츤 감독의 리액션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머리를 감싸 쥐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그대로 무릎 꿇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베식타스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오현규의 인기가 어디까지 더 올라갈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베식타스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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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 야말’ 천재들의 드림매치 성사될까? PSG 챔스 16강 상대 바르셀로나 가능성

[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5, PSG) 대 라민 야말(19, 바르셀로나)의 천재대결이 성사될까.  파리 생제르맹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AS 모나코와 2-2로 비겼다. 1차전 3-2 승리를 합산해 5-4로 16강에 진출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후반 투입된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슈팅 1회, 터치 27회, 패스정확도 96%, 파이널 서드 패스 100% 성공의 기록을 남겼다. 수치에 드러나지 않는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전반은 PSG에게 쉽지 않았다. 점유율을 잡고도 결정적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합산 스코어는 동률이 됐다. 경기 분위기는 모나코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13분 모나코의 마마두 쿨리발리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가 생겼고, PS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마르퀴뇨스, 후반 2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골을 터뜨리며 합산 5-3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한 골 차 승부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2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이강인을 투입하며 중원과 측면을 오가게 했다. 이강인은 볼 소유를 늘리고 패스를 간결하게 이어가며 PSG의 템포를 조절했다. 수적 우위를 극대화하며 흐름을 지켜낸 그는, 만약 16강에서 모나코 출신의 공격수 야말 람지와 맞붙는다면 흥미로운 중원 대결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모나코는 후반 추가시간 조르당 테제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PSG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은 화려한 득점 대신 경기 운영으로 팀을 지켰다. PSG의 16강 상대는 바르셀로나 대 첼시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올라온다면 이강인 대 라민 야말이라는 천재대결이 성사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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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45분 계획” LAFC 감독,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 직접 해명

[OSEN=우충원 기자]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이 북중미 무대에서 화제가 된 손흥민의 조기 교체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단순한 전술적 판단이 아니라 시즌 전체를 고려한 관리 차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LAF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2026시즌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1-0으로 꺾었다. 앞선 1차전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뒀던 LAFC는 합계 스코어 7-1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LAFC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부앙가 역시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공격 전개가 다소 답답했던 상황에서 후반 19분 타파리가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미국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원래 손흥민과 부앙가는 45분만 투입할 계획이었다. 두 선수 모두 프리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이미 두 선수에게 전반전만 뛸 것이라고 미리 설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22일 열린 인터 마이애미 CF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 교체됐다. 당시 그는 교체 순간 아쉬움을 드러내며 벤치 쪽으로 강한 제스처를 취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도스 산토스 감독은 구단 인터뷰에서 “손흥민과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충분히 대화를 나눴다”며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그는 추가시간을 포함해 95분을 뛰었다. 우리는 시즌 한 경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쏘니는 온두라스 원정까지 다녀왔다. 당시 2-0으로 앞서고 있었고, 경기 흐름상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 교체 상황에서 감정이 나올 수 있다. 뛰어난 선수라면 더 뛰고 싶어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프리시즌 첫날 복귀했을 때 종아리 불편함이 있었다. 시즌 초반을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했다. 우리가 원하는 강도의 프리시즌을 모두 소화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100% 컨디션에 가까워지고 있고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LAFC는 시즌 초반 공식전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휴스턴 다이너모 FC를 상대로 2026시즌 MLS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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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승격의 기쁨” 부천FC1995, 황해도김치만두전골과 2026시즌 후원 협약 체결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26년 전통의 김치만두전골 맛집 황해도김치만두전골과 2026시즌을 함께한다. 부천은 지난 24일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황해도김치만두전골에서 부천 김성남 단장과 황해도김치만두전골 오원석 대표,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 김수경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시즌 광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황해도김치만두전골은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빚은 만두에 돼지고기, 김치, 숙주, 두부 등을 푸짐하게 더해 쫄깃하고 담백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과 신선한 채소까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넓고 쾌적한 본관과 별관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대규모 단체 방문객도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차별화된 수제 만두와 깊은 육수의 조화를 바탕으로, 부천을 대표하는 26년 전통 만두전골 맛집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구단의 팬인 오원석 대표가 부천의 K리그1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체결하게 됐다. 황해도김치만두전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금을 지원하며 부천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보탰다. 구단은 L보드, 매표소, 홍보월 등 경기장 내 광고 노출을 통해 황해도김치만두전골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구단 공식 행사 초청 등 파트너십 권리를 제공한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부천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황해도김치만두전골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내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해도김치만두전골 오원석 대표는 “팬으로서 부천이 K리그1로 승격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다”며, “부천의 더 큰 도약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부천FC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천은 오는 3월 1일(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2026 K리그1 1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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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장 장호익, '전설' 박종우 은퇴식서 커피 888잔 쏜다...사인회와 함께 커피차 이벤트

[OSEN=고성환 기자] 부산아이파크 주장 장호익이 구단의 레전드이자 전 주장 박종우 선수 은퇴식을 기념해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 구단은 "장호익이 3월 2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시즌 부산아이파크의 홈 개막전에 맞춰 박종우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커피차를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이벤트는 박종우의 사인회와 함께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피차 이벤트는 ‘선수 박종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동시에 '부산아이파크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호익은 팀의 현재를 이끄는 주장으로서, 과거 부산의 심장이었던 박종우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승격을 향한 부산 선수단의 결연한 의지를 팬들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커피차는 박종우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8번을 기념해 총 888잔의 음료를 무료로 선착순 제공한다. 운영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숫자 ‘8’에 담긴 의미처럼,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부산이 얼마나 내부적으로 결속을 다지고 있는지와 구단의 명성에 걸맞게 레전드 선수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자 하는지 체감할 수 있다.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승격'을 목표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저하지 않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다. 장호익 또한 "박종우 선배님이 걸어가신 길을 존경하며 본인도 그러한 주장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아이파크에 어울리는 주장이 되도록 노력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축하인사와 함께 각오도 전했다. 부산의 이번 개막전은 박종우 선수의 사인회와 은퇴식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이 함께 예정되어 있다고 알렸다. 금년도부터 서포팅석 스탠딩 바 설치, 계단 안전 난간 설치, 푸드트럭 입점 등 환경개선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어 모든 요소가 k리그 전통의 명가 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첫 발자국으로 준비되었다. 부산은 3월 2일 16시 30분 성남FC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6시즌 '준비된 승격'을 시작한다. 티켓은 2월 26일 14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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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벤이 날 무시했다고?" 토트넘 임시 감독 직접 반박..."그는 프로다운 선수, 지시 무시할 리가 없다"

[OSEN=고성환 기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임시 감독이 미키 반 더 벤(25)이 '지시 무시 논란'에 선을 그었다. 영국 '메트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은 아스날전 패배 당시 반 더 벤이 그의 전술 지시를 무시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1-4로 대패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리그 9경기 무승의 늪(4무 5패)에 빠지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7승 8무 12패, 승점 29로 순위는 16위. 17위 노팅엄(승점 27), 18위 웨스트햄(승점 25)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을 임시로 데려오는 결단을 내렸지만, 소용없었다. 여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뛴 반 더 벤의 태도 문제도 불거졌다. 이날 투도르 감독은 계속해서 수비진을 향해 라인을 끌어 올리라고 외쳤지만, 반 더 벤은 이를 본 뒤에도 그냥 고개만 돌려버렸다. 투도르 감독은 지시가 통하지 않자 두 팔을 들어 올리고 몸을 뒤로 젖히며 좌절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투도르는 다급하게 손짓하며 반 더 벤에게 간격을 좁히기 위해 라인을 올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점점 격앙되는 감독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반 더 벤은 눈에 띄게 이를 따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반 더 벤은 낮은 위치를 고수하며 움직이지 않았다. 이 영상이 퍼지자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분노가 확산됐다. 많은 팬들이 센터백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반 더 벤은 이미 한 차례 프랭크 감독을 '패싱'한 전력이 있기에 더욱 우려를 남겼다. 그는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패한 뒤 홈 팬들 앞에서 인사하라는 프랭크 감독의 말을 듣지 않고, 그냥 경기장을 빠져나가버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하지만 투도르 감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방금 그 영상을 봤는데, 팬 한 명이 올린 영상이더라. 내가 팬이 올린 영상까지 일일이 언급해야 하는가?"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투도르 감독은 "반 더 벤에게 지시한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향해 올라가라고 한 지시였다. 그를 겨냥한 말이 아니었다"라며 "우리는 공격적으로 나서서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싶다. 하지만 그 순간 선수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특별한 일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반 더 벤은 그런 선수가 아니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투도르 감독은 "영상을 주의 깊게 보면 내가 반 더 벤에게 다가오라고 한 후에 그가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순간 내가 지시한 건 수비진 전체가 올라가라는 것이었지, 특정 선수를 향한 게 아니었다"라고 일축했다. 끝으로 그는 "나와 반 더 벤은 이 일에 대해 따로 얘기조차 하지 않았다. 얘기할 거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반 더 벤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프로답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그런 행동을 할 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토크 스포츠,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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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전쟁’ 발발' 뮌헨 재정 정리 칼날, 김민재 향했다… 이적료 480억까지 조정 가능

[OSEN=우충원 기자] 튀르키예 명문 구단들이 김민재를 향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두 클럽이 동시에 접촉 가능성을 타진하며 여름 이적시장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튀르키예 스포르하베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TZ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에는 김민재와의 결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구단 수뇌부는 재정 부담 완화와 팀 재정비 차원에서 김민재를 이적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1-2022시즌 페네르바흐체 SK에서 공식전 40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SSC 나폴리로 이적해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2023년 여름 뮌헨에 합류했다. 그러나 독일 무대에서는 기복이 있었다. 세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부상과 경쟁 구도 속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고정된 시기는 제한적이었다. 올 시즌 역시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와의 경쟁 속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는 경기가 늘어난 상태다. 뮌헨이 설정한 이적료는 3500만~4000만 유로(560억~64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즉시 전액 지급 조건이 충족될 경우 3,000만 유로(480억 원) 선까지 조정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틈을 노리는 팀이 튀르키예의 두 강호다. 베식타스 JK와 갈라타사라이 SK가 영입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유럽 대항전 성과와 전력 안정성 면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변수는 김민재의 과거 이력이다. 그는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흐체의 라이벌 관계를 고려하면,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감정적 파장이 뒤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첼시 FC와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 카드로 상황을 주시 중이라는 분석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이후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김민재의 거취 역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튀르키예 복귀, 잉글랜드 도전, 혹은 뮌헨 잔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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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OH” 떼창 터졌다, 오현규, 베식타스 역사 새로 쓰며 ‘국민가수 응원가’까지 탄생

[OSEN=우충원 기자] 튀르키예 명문으로 향한 오현규(베식타스)의 존재감이 상상을 넘어섰다. 데뷔 직후부터 기록을 갈아치우며 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현지에서는 벌써 전설적인 가수의 노래를 개사한 응원가까지 울려 퍼지고 있다. 베식타스 JK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튀르키예 무대에 입성했다. 첫 경기부터 강렬했다. 알란야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어 바샥셰히르 FK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2025-2026시즌 이후 구단 최초의 데뷔 후 2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3일(이하 한국시간) 괴즈테페 SK전에서도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오현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직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적응이 아니라, 곧바로 중심으로 떠올랐다. 현지 반응은 폭발적이다. 튀르키예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현규를 보기 위해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베식타스가 특별 제작한 한글 유니폼은 사전 예약만으로 1,000장이 판매됐다. 베식타스는 사인회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상업적 효과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베식타스 경기 중계가 확정되며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응원가다. 베식타스 공식 채널이 공개한 골 장면 영상에서 팬들은 “OH OH”를 반복해 외쳤다. 공교롭게도 오현규가 공을 잡고 득점에 성공하는 순간과 정확히 맞물리며 장면의 상징성이 극대화됐다. 튀르키예 최대 일간지 휘리에트 소속 모하메트 두만 기자는 포포투를 통해 해당 노래가 튀르키예 전설적인 가수 세젠 악수의 히트곡 OH OH라고 전했다. 오현규의 성 OH와 같은 발음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골 송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오현규 역시 팬들의 노래에 화답했다. 튀르키예 축구 소식을 전하는 Biyorrum이 공개한 믹스트존 영상에서 그는 “OH OH”를 직접 따라 부르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데뷔와 동시에 기록, 흥행, 응원가까지 모두 잡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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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돈낭비' 맨유, 아모림 보상금만 307억.. 텐 하흐→아모림까지 총 720억 손실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잘못된 사령탑 선임으로 엄청난 청구서를 받아야 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공시를 통해 후벵 아모림(41) 감독 경질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맨유는 아모림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지급해야 할 보상금으로 1590만 파운드(약 307억 원)의 충당금을 설정했다.  아모림 전 감독은 지난 1월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뒤 구단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가 바로 다음 날 전격 해임된 바 있다. 아모림의 재임 기간은 14개월에 그쳤다. 데이빗 모예스 이후 가장 짧은 임기다.  맨유는 이번에 공개한 1590만 파운드 외에도 아모림을 데려오기 위해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 지불했던 위약금 중 장부상 남은 가치인 630만 파운드(약 122억 원)까지 손실 처리했다. 두 항목을 합한 금액만 2220만 파운드(약 429억 원)에 달한다. 맨유가 잘못된 사령탑 영입으로 날린 금액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맨유는 지난 2024년 11월 에릭 텐 하흐(56)를 경질하며 1040만 파운드(약 201억 원)를 썼다. 결국 맨유는 아모림을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쓴 1100만 파운드(약 212억 원)까지 포함 텐 하흐에서 아모림 체제로 전환하고 다시 경질하기까지 3730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쏟아부었다. 그럼에도 성적은 참담했다. 아모림 체제의 맨유는 14개월 동안 63경기에서 단 25승만을 거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라는 1973-1974시즌 강등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또 아모림의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토트넘에 패해 올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조차 무산됐다. 특히 맨유는 리그 2(4부 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에 패하며 카라바오컵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까지 경험해야 했다.  현재 맨유는 '임시 소방수'로 선임한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캐릭 임시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6경기 중 5승(1무)을 거두며 팀을 리그 4위로 끌어올렸고,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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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한국 있지" 린가드, 유럽 7팀에 거절→마침내 무직 탈출! 브라질 명문 입단한다..."코린치안스와 1년 계약 체결"

[OSEN=고성환 기자] 제시 린가드(34)의 행선지가 드디어 정해졌다. 한동안 무적 신세로 지내던 그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아스 입단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이다. 'ESPN 브라질'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코린치아스가 미드필더 겸 공격수 린가드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전시켰다. 세부 조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영입이 임박했다"라고 속보를 전했다. 매체는 "최근 한국의 FC서울과 계약이 종료된 잉글랜드 선수 린가드는 이적 시장의 기회로 떠올랐으며, 특히 프리미어리그를 중심으로 한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 덕분에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린가드는 브라질 클럽 헤무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 코린치안스와 단기 계약을 맺기 직전이다. ESPN 브라질은 "코린치안스는 재정적인 문제는 이미 해결된 상태로, 계약과 관련된 행정 절차를 향후 몇 시간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린가드와 체결할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덧붙였다. K리그를 떠나 마침내 새로운 팀을 찾은 린가드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한때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다. 맨유 통산 성적은 232경기 35골 21도움.  하지만 린가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고, 20경기 2골 2도움에 그치는 부진 끝에 조기 작별했다. 이후 반년을 무적 신세로 보내던 그는 2024년 서울에 전격 입단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힘든 시기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준 서울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 린가드의 깜짝 K리그행을 두고 처음에는 의심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서울에 잘 녹아들며 데뷔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무엇보다 린가드는 뛰어난 실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시즌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었고, 리그 34경기 10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최초의 단일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당연히 서울 구단은 린가드와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린가드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했고, 서울도 그의 의사를 존중해 더는 붙잡지 않기로 했다. 결국 린가드는 멜버른전을 끝으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최근엔 2025년 서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린가드는 유럽 빅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는 친정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 코번트리 시티, 입스위치 타운, 스코틀랜드의 셀틱·레인저스 등 7개 이상 구단에 역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린가드는 세리에 A 팀들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관심도 받았으나 어느 하나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 때문에 김기동 서울 감독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에 대해 "시장이 크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 많고, 자기도 언제든 팀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이라더라. 그래서 더 큰 곳으로 가고, 딸과 가까운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했다. 근데 이럴 거면 여기 있지"라며 애정 섞인 농담을 던졌다. 공교롭게도 김기동 감독의 발언이 나온 직후 코린치안스 이적을 눈앞에 두게 된 린가드다. 원하던 유럽 무대는 아니지만, 코린치안스도 브라질 세리에 A의 강팀인 만큼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할 좋은 기회가 될 수도있다.  한편 코린치안스에는 반가운 얼굴도 있다. 또 다른 맨유 출신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뛰고 있다. 린가드와 데파이는 2015-2016시즌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린가드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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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커리어 최고 구출 작전, 스타일 따질 때 아냐" 독해진 토트넘 감독, 결과 집중 '실리' 선언

[OSEN=강필주 기자] 강등권 위협에 직면한 토트넘의 구원투수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이 실리를 챙기기 위해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투도르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이번 주말 펼쳐질 풀럼과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팀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투도르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지난 23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홈 경기에서 토트넘이 1-4로 참패하는 경험을 했다. 이제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29)에 머물러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과는 불과 승점 4점 차까지 좁혀진 상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커리어 사상 가장 어려운 작업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인지한다면,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경기력이나 스타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매 경기는 '어떻게 승점을 따낼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준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방법이든 저 방법이든 상관없다. 불행히도 내게는 매우 명확하다"면서 "나는 스타일이나 경기 운영 방식을 무시하는 감독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털어 놓았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 1월 번리전 이후 근육 부상으로 5경기를 빠졌던 페드로 포로(27)와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된 센터백 케빈 단소(28)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알렸다. 미키 반 더 벤(25) 역시 발가락 부상에 작은 문제가 있지만 경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투도르 감독은 "이 순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어떻게 승점을 가져올지 영리하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 스타일은 보지 말아달라. 스타일은 두 번째"라면서 "스포츠적으로 말하자면 이건 삶과 죽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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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 1부 감독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 이정규 감독에게 자신감 준 이정효 감독의 한마디..."큰 울림 받았다"[오!쎈 인터뷰]

[OSEN=홍은동, 고성환 기자] '수적천석(水滴穿石)'. 이정규 광주FC 감독이 큰 바위를 뚫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은 물방울을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앞두고 이정규 감독과 만나 긴 시간을 거쳐 감독 데뷔를 앞둔 그의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정규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으로 떠난 이정효 감독의 뒤를 이어 광주 지휘봉을 잡았다. 그에겐 첫 프로 감독 도전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등학교와 대학교 코치를 거쳐 충남 아산, 광주, 서울 이랜드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긴 했으나 감독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도 광주라는 팀은 익숙하다. 이정규 감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코치로서 이정효 감독을 보좌하며 광주 축구를 직접 익혔다. 이제는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된 그는 "떨리는 건 전혀 없다. 그냥 열심히 선수들 잘 성장시키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감독이라는 새로움보다는 광주라는 익숙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광주 축구에도 크게 손대지 않을 계획이다. 이정규 감독은 "내가 광주에 3년 동안 같이 있었다. 분명히 좋은 부분이 많았고, 영감 받은 부분이 많았다. 좋은 건 굳이 바꾸려 하지 않고, 더 끌고 가려 노력할 거다. 거기에 조금 더 추가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나도 같은 축구 철학이 있기 때문에 상대를 압박하고,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접근 중"이라고 귀띔했다. 비록 자리는 바뀌었지만, 하는 일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이정규 감독이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은 다 똑같다. 일은 더 많아졌다. 다만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직 적응하는 단계다. 그거 말고는 거의 똑같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달라진 게 아니라 늘어났다 정도"라며 웃었다. 압박감을 느낄 여유조차 없다. 이정규 감독은 "그런 압박감을 느낄 시간이 많이 없다. 빨리 준비하고, 개선하고 할 부분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 압박감은 못 느끼고 있다. 좀 져봐야 하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역시나 스승 이정효 감독과 닮은 부분이 많았다. 이정규 감독은 "제일 힘든 게 잠을 많이 못 자고 있다. 많이 자며 한 3시간 자려고 노력한다"라며 "이정효 감독님 시절에도 많이 자진 못했다. 감독님이 안 주무셔서 그런 게 아니었다. 그냥 나름대로 준비할 게 있어서 축구도 많이 보다 보니까 잠을 못 잔다"라고 전했다. 이정규 감독은 이정효 감독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도 공개했다. 그는 "감독님이랑 통화를 많이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신다. 그중에서도 큰 울림을 줬던 건 'K리그1 감독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니까 자신 있게 해라. 난 이 감독을 믿는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다. 그래서 열심히 해 왔던 대로 준비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년엔 이정효 감독과 K리그1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는 이정규 감독이다. 수원이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광주가 잔류에 성공한다면 두 팀은 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정규 감독은 "많은 분들이 이정효 감독님을 높게 평가한다. 난 감독님의 노력을 옆에서 다 지켜봤기 때문에 무조건 잘될 거라고 믿고 있고, 잘될 수밖에 없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해야 1부에서 감독님을 만나 뵐 수 있는 거다. 각자 위치에서 지금처럼 노력하면 될 거 같다. 내가 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웃음)"라며 내년을 기약했다. 기대되는 선수로는 중앙 미드필더 유제호를 꼽았다. 이정규 감독은 누가 '제2의 정호연'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 같냐는 물음에 "이정효 감독님도 어떤 선수를 만들려기보다는 팀을 만드는 게 우선이셨다. 팀 안에서 선수를 성장시키다보니 정호연 선수가 탄생했다. 나도 선수들을 훈련시키다 보니 유제호 선수가 성장 속도가 빨라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6년에도 광주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이정규 감독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거 같다. 선수를 성장시키려고 노력하다 보면 준비하는 단계가 분명히 있기 마련이고 나 역시 성장이 된다. 그건 우리가 축구를 하는 이상 계속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정규 감독은 출사표로도 '수적천석'을 외쳤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모여 돌에 구멍을 낸다는 의미다. 그는 "많은 분들이 광주의 이적시장에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우리의 땀방울이 하나하나 모이면 큰 바위를 뚫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규 감독은 강등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우리 팀 광주만의 문화가 자리 잡혀 있다.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오늘보다 내일이 먼저다. 항상 그런 마음으로 준비한다. 강등을 생각하는 게 아니고 다음 경기, 그다음 경기를 어떻게 할 건지 준비하다 보니까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라고 당차게 외쳤다. /[email protected]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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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후회할 수도" 벤치도 못 앉다니, 양민혁 괜히 이적했나..."코번트리서 연달아 명단 제외" 현지 팬들도 우려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이 실수였던 걸까. 손흥민(34, LAFC)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양민혁(20, 코번트리 시티)이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코번트리로 향한 게 오히려 악수가 된 분위기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상황이 흘러가는 전개에 양민혁 임대 결정을 후회할 수 있다. 토트넘 보드진은 시즌 후반기를 위해 포츠머스에서 양민혁을 복귀시키고,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보낸 게 실수가 아닌지 궁금해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번트리는 같은 날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그 덕분에 승점 68을 기록하며 단독 선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양민혁은 없었다. 그는 지난 미들즈브러전과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 가장 마지막으로 뛰었던 옥스포드와 경기에서도 고작 1분밖에 뛰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잊힌 선수가 되어가고 있는 셈.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주전 경쟁이 아니라 벤치 경쟁도 쉽지 않은 게 냉혹한 현실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부름을 받고 코번트리에 합류할 때까지만 해도 예상하던 그림은 결코 아니다. 양민혁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코번트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전반기 챔피언십 포츠머스에서 뛰고 있었지만, 원소속팀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한 뒤 곧바로 코벤트리로 재임대를 떠났다. 코번트리는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인 만큼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을 믿었다. 그는 "램파드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그리고 내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이곳이 내게 적합한 곳이라는 확신을 많이 주셨다"라며 이적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양민혁은 코번트리 합류 후 고작 4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전부 합쳐도 101분에 불과하다. 차라리 포츠머스에 남는 게 더 나은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상황. 토트넘 팬들도 기대주 양민혁의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스퍼스 웹은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꾸준히 뛰었고,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총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의 포츠머스 생활을 조기에 끝내기로 결정했고, 코번트리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젊은 한국인 선수양민혁은 코번트리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그는 FA컵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선발 출전했고, 아직도 새로운 팀에서 첫 챔피언십 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양민혁은 최근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선수 본인뿐 아니라 토트넘에게도 우려스러운 부분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번트리 텔레그래프' 역시 "램파드 감독 체제 하에서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벤치 인원이 늘어나면서, 이제 매주 최대 5명의 선수가 경기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되는 상황이다. 양민혁은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준다. 양민혁의 경우엔 소속팀 토트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내놓고 있다. 그는 "선수들은 벤치에 앉을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그게 현실이다. 내가 매주 선수들과 이야기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라며 양민혁이 직접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양민혁은 의무 출전 조항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램파드 감독은 그런 약속이나 출전 보장 의무가 없다고 일축하며 "난 내가 보고 있는 걸 바탕으로 결정내려야 한다. 미니(양민혁 애칭)를 무시하려는 건 아니다. 만약 미니가 출전할 때라고 판단되면 당연히 출전시킬 거다. 이는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양민혁이 포츠머스에 남을 수 있도록 했어야 했을까? 그는 포츠머스에서 정기적으로 뛸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양민혁이 더 나은 팀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낀 것 같다. 아마도 토트넘 보드진은 그가 더 높은 압박감을 받는 환경에서 도전하고,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결국엔 양민혁 본인이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 출전 시간 보장도 없다면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꿰차야 한다. 스퍼스 웹은 "지금은 양민혁의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 안정된 팀에 들어가는 것은 항상 어렵다. 양민혁은 규칙적인 출전을 선호했을 수도 있지만, 이 경험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가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번트리,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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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챔스 2연패 도전’ 모나코전 교체출전…PSG 16강 상대는 바르샤 아니면 첼시

[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5, PSG)이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AS 모나코와 2-2로 비겼다. 1차전 3-2 승리를 더해 합산 5-4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경기의 무게 중심을 잡은 인물은 후반 투입된 이강인이었다. PSG는 전반 내내 답답했다.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합산 스코어 동률을 내줬다. 경기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후반 13분 모나코의 마마두 쿨리발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가 생겼다. PSG는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5분 마르퀴뇨스의 동점골, 후반 2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역전골이 터지며 합산 스코어 5-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한 골이면 승부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 경기의 리듬을 통제할 카드가 필요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2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투입 직후부터 템포를 낮추며 경기를 안정시켰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패스 길을 열었고, 무리한 공격 대신 볼을 소유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데 집중했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간결한 터치와 정확한 패스로 탈압박에 성공했고, 수비 전환 시에는 적극적으로 내려와 공간을 메웠다. 모나코는 후반 추가시간 조르당 테제의 만회골로 합산 5-4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직전 세트피스에서 동점 기회도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균형을 잃지 않은 PSG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슈팅 1회, 터치 27회, 패스정확도 96%, 파이널 서드 패스 100% 성공의 기록을 남겼다. 수치에 드러나지 않는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PSG의 16강 상대는 바르셀로나 대 첼시의 승자다. 2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16강에서 큰 고비를 맞는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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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있나? '853억 원' GK 오나나, 맨유 복귀 후 주전 경쟁 노린다

[OSEN=정승우 기자] 안드레 오나나(30, 트라브존스포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이후 다시 한 번 주전 경쟁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중인 그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입지 회복을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안드레 오나나가 오는 5월 임대 기간 종료 후 맨유 프리시즌에 합류해 다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되찾기 위해 경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수 본인 역시 구단이 기회를 줄 것이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나나는 지난해 9월 경기력 기복이 이어지자 벨기에 골키퍼 센네 라멘스가 영입되면서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2023년 여름 인터 밀란에서 약 4410만 파운드(약 853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지만 잦은 실수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으로 활용됐으나 후임 후벵 아모림 감독은 리옹전 실점 장면 이후 뉴캐슬 원정에서 그를 제외했고, 이번 시즌 초반부터 선택에서 밀려났다. 복귀 의지는 분명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올 시즌 라멘스가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주전 경쟁 구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라멘스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5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에버튼 원정 승리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마이클 캐릭 감독 역시 "혼란을 만들기보다 경기를 안정시키는 골키퍼"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맨유 구단의 재정 상황도 함께 공개됐다. 맨유는 이번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 42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770만 파운드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올해 1월 아모림 감독 경질에 따른 약 1000만 파운드 비용은 다음 분기 ‘특별 항목’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현재 구단의 회전 신용 한도(차입금)는 2억9570만 파운드로 증가했다. 결국 다음 시즌 맨유 골문을 둘러싼 경쟁의 핵심 변수는 오나나의 반등 여부다. 임대 생활을 마친 뒤 프리시즌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따라 그의 미래 역시 갈림길에 설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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