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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역전패' 김민재 평점 4점..."한동안 안정적", '선제골' 日 수비수는 팀 내 최고 평점

[OSEN=정승우 기자] 충격적인 홈 역전패 이후, 독일 현지의 시선은 냉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첫 리그 패배에서 수비진을 향한 평가도 가차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들어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고, 리그 무패 행진은 18경기에서 멈췄다. 경기 종료 직후인 25일 'tZ'는 바이에른 선수단 평점을 공개했다. 김민재, 요나탄 타, 이토 히로키, 해리 케인 모두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평점 4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는 일반적으로 선수 평점을 1~6 사이로 부여한다. 1점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다. 즉, 김민재의 점수는 '낙제점'에 가깝다.  매체는 "생-질루아즈전에서 받은 옐로 레드를 만회할 기회를 곧바로 얻었다"라며 "경기 도중 거친 접촉도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고, 한동안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점점 기세를 올리면서 바이에른 수비 전체가 흔들렸고, 김민재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중앙을 지킨 요나탄 타의 평점은 5점으로 더 낮았다. tZ는 "반칙 직전까지 가는 플레이를 영리하게 활용하며 버텼다”라고 전반을 평가했지만, "후반 들어 갑자기 할 일이 많아졌고 김민재와의 조합에서 중앙을 단단히 잠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동점골 장면에 대해선 "타는 우르비히를 믿었고, 그 선택이 실점으로 이어졌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이토 히로키는 비교적 높은 3점을 받았다. 매체는 "라이프치히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다"라며 "올리세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기쁨을 만끽했다"라고 전했다. 수비에서도 "복귀 과정이 안정적이었다"라는 평가가 따랐다. 해리 케인 역시 평점 4점에 그쳤다. 득점은 없었지만 존재감은 인정받았다. 'tZ’는 "케인은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강한 블록으로 이토의 득점을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이진 않았고, 수비 깊숙한 지역까지 내려와 팀에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의 두 골을 막아내기엔 그 역시 역부족이었다"라고 정리했다. 바이에른은 이 패배로 승점 50점에 머물며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11년 만의 뮌헨 원정 승리를 챙겼다. 숫자보다 더 뼈아팠던 건, 독일 언론이 지적한 '후반의 붕괴'였다. 무패 기록이 멈춘 자리에서 바이에른 수비진은 숙제를 다시 떠안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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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파울 어리석었다…퇴장 맞잖아?” 레전드 발락이 김민재 작심비판

[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미하엘 발락(50)이 김민재를 작심하고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원정으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려 뮌헨이 이겼다. 하지만 김민재가 퇴장을 당했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상대 라울 플로루츠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김민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김민재는 “하느님께 맹세해 옐로 카드가 아니다”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팬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레전드 발락도 김민재에게 비판적이다. 그는 “김민재는 정말 어리석었다. 김민재에게 준 옐로카드는 옳다. 두 번째 옐로카드로 퇴장당한 처분한 것도 옳다. 김민재는 스텝을 밟지 않고 상대의 팔을 잡아당겼다”고 분석했다.  발락의 한마디로 김민재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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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너네가 공격수 해라' 토트넘, 반 더 벤-로메로 골로 번리와 2-2 무승부...리그 13위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번리 원정에서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90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가 토트넘을 구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번리 진영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고, 코너킥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선제골은 전반 38분에 나왔다. 번리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공이 문전으로 흘렀고, 미키 반 더 벤이 침착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번리가 한 번의 공격으로 균형을 맞췄다. 카일 워커의 정확한 크로스를 악셀 투앙제브가 마무리하며 1-1 동점이 됐다. 토트넘 수비가 순간적으로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들어 경기는 답답해졌다. 양 팀 모두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고, 잦은 패스 미스와 중원 싸움이 반복됐다. 토트넘은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고, 번리는 역습으로 버텼다. 균형을 깬 쪽은 번리였다. 후반 31분 제이든 앤서니의 패스를 받은 라일 포스터가 비카리오의 첫 번째 선방 이후 재차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토트넘이 마지막 힘을 끌어냈다. 후반 45분 윌슨 오도베르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로메로가 강력한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번리의 승리를 지워버린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신 패배를 막아낸 데 의미를 뒀다. 경기 내용 지표에서도 토트넘은 기대 득점(xG) 2.29로 번리(1.44)를 앞섰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이날 무승부로 번리는 리그 3경기 연속 비기며 19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승리 없이 5경기째를 이어가며 13위로 올라섰다. 다음 경기에서 번리는 선덜랜드 원정을 떠나고,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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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와 김민재 호흡, 좋지 않았다" 독일 언론, 바이에른 1-2 역전패에 "올 시즌 최대 이변"

[OSEN=정승우 기자] 독일 '빌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패배를 정면으로 파고들었다. "결국 터질 게 터졌다." 무패 행진은 끝났고, 책임 소재는 분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의 리그 패배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27경기 연속 무패로 버텨왔지만, 이번엔 넘어졌다. 전반은 바이에른의 흐름이었다. 23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이토 히로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강하게 맞붙었고, 바이에른은 흔들렸다. 결정적 장면은 후반 30분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나스 우르비히 골키퍼가 공중볼 처리에 실패했다. 공은 아르투르 차베스의 뒤통수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빌트는 이 장면을 두고 "우르비히의 명백한 실수"라고 짚었다. 바이에른은 여기서 무너졌다. 후반 36분, 야눌리스의 컷백을 받은 한노아 마센고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빌트는 "바이에른의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에 대한 대가"라고 평가했다. 로테이션도 도마에 올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요슈아 키미히와 마누엘 노이어를 벤치에 두고 경기에 나섰다. 대신 우르비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우르비히는 실점 장면 이전에도 중거리 슈팅 처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 문제도 반복됐다. 모든 오른쪽 풀백 자원이 빠진 가운데 알폰소 데이비스가 오른쪽에서 뛰었고, 빌트는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 사이의 호흡이 계속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 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공격 역시 답답했다. 패스는 끊겼고, 해리 케인은 고립됐다. 후반 추가시간 올리세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마지막 기회도 날아갔다. 경기장 안팎 분위기도 심상치 않았다. 7만 5천 명이 들어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일부 팬들은 구단 수뇌부를 향한 항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빌트는 이를 두고 "패배 이상의 불만이 쌓여 있다"고 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계획대로 움직였다. 마누엘 바움 감독은 선수들에게 "거칠게 싸우고, 바이에른의 리듬을 끊으라"고 주문했고, 그대로 실행됐다. 빌트는 이번 경기를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규정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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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골 폭발' BVB, '정우영 풀타임' 베를린 3-0 완벽 제압...선두 바이에른 8점 차 추격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로 흐름을 잡은 뒤, 후반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리그 2위 도르트문트는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42점(12승 6무 1패)을 만들면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50점)과 격차를 8점으로 좁혔다.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리그 9위(승점 24점)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생겼다. 전반 7분 도르트문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세루 기라시가 직접 공을 몰고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이를 막으려던 베를린 골키퍼 프레데릭 뢰노우가 넘어뜨리면서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엠레 잔은 침착하게 왼쪽 하단을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우니온 베를린이 주도권을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무게를 두었고, 베를린은 측면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8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디오구 레이치가 머리에 정확히 맞혔지만,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40분에는 정우영의 장면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정우영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코벨이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도 유라노비치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노마크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문 위로 떠올랐다. 베를린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은 도르트문트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세트피스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7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니코 슐로터벡이 골문 앞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수세에 몰렸던 도르트문트가 한 방으로 흐름을 바꾼 순간이었다. 베를린은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일리치, 하베러, 샤퍼 등이 박스 안에서 슈팅과 헤더를 시도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코벨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도르트문트는 교체를 통해 중원을 정비하며 경기를 관리했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후반 40분이었다. 조브 벨링엄의 전진 패스를 받은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박스 오른쪽에서 완벽한 터치로 공을 잡아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반대편 하단을 꿰뚫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경기는 아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효율적인 축구로 결과를 챙겼다. 우니온 베를린은 정우영을 포함해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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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무시-세메뇨 연속골' 맨시티, '황희찬 71분' 울버햄튼 2-0 제압...선두 아스날과 4점 차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의 막판 공세를 버텨내며 새해 첫 리그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부진을 끊어내야 했던 시티는 초반부터 템포를 끌어올렸고,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46점(14승 4무 5패)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아스날과 격차는 4점이다. 전반 6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마르 마르무시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엘링 홀란드가 벤치에서 출발한 가운데 나온 선제골이었다. 시티는 이후에도 세메뇨, 셰르키를 중심으로 기회를 쌓았고, 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세메뇨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내내 수세에 몰렸지만,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통해 위협을 만들었다. 모스케라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고, 마네와 고메스의 슈팅이 연달아 시티 수비에 막혔다. 후반 막판에는 연속 코너킥으로 압박했으나 마크 게히와 실바의 차단에 번번이 막혔다. 황희찬의 이름도 기록에 남았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최전방에서 버텼다. 후반 26분 토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되기 전까지 공간 침투와 압박으로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울버햄튼이 후반 흐름을 되찾는 과정에서 전방에서의 움직임은 눈에 띄었다. 맨시티는 후반 중반 이후 필 포든, 제레미 도쿠를 투입하며 경기 관리에 들어갔다. 울버햄튼의 막판 공세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5분의 추가시간을 무난히 넘겼다. 부진 탈출이 절실했던 시티는 결과로 답했다. 울버햄튼은 패했지만, 황희찬을 포함해 후반에 보여준 저항은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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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PK 획득'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3-1 승리...일단 꼴찌 탈출 성공

[OSEN=정승우 기자] 1. FSV 마인츠05가 꼴찌에서 빠져나왔다. 이재성(34)은 풀타임으로 뛰며 흐름을 만들었고, 승부는 나딤 아미리의 발에서 갈렸다. 마인츠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VfL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전반기 내내 최하위에 머물렀던 마인츠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순위는 16위. 강등권을 벗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출발은 최악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사일 쿰베디의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모하메드 아무라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마인츠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 20분 이재성이 박스 안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필립 티츠의 슈팅은 카밀 그라바라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내내 그라바라의 선방이 이어졌고, 데니스 바브로의 결정적 블로킹까지 겹쳤다.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교체로 투입된 나딤 아미리가 코너킥으로 변화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아미리의 코너킥을 티츠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5분 뒤에도 다시 코너킥이 승부를 갈랐다. 혼전 상황에서 슈테판 벨이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쐐기는 아미리의 몫이었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고, 아미리가 직접 키커로 나서 낮고 빠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아미리는 1골 1도움, 그리고 또 하나의 코너킥 기점까지 사실상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재성은 교체될 때까지 90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 장면을 포함해 박스 안 침투와 압박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마인츠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다. 꼴찌 탈출. 마인츠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소한 바닥에서는 벗어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재성과 아미리가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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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오만함 원치 않는다” 김민재 퇴장에 콤파니 감독 화났다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가 억울한 퇴장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원정으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18분 김민재가 퇴장을 당하면서 나머지 시간을 10명이 뛰는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상대 라울 플로루츠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적극적인 수비를 하려다 나온 파울이었다. 김민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퇴장으로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콤파니 감독은 “팀이 필요 이상으로 거만해질 때 가장 화가 난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오만함은 원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에게 화가 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김민재의 플레이는 열심히 뛰다 나온 파울이라 오만함과는 거리가 멀다. 콤파니는 일반적인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김민재를 콕 짚어 지적한 것은 아니었다.  콤파니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내 욕설 장면이 유튜브에 남아 아이들이 본적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했다”면서 이후 욕설을 자제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콤파니는 “클럽과 상대에 대한 존중의 문제다. 나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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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85분' 바이에른, 리그 '무패우승' 기회 깨졌다...아우크스부르크에 1-2 충격 역전패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방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붙어 1-2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번째 패배를 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0점(16승 2무 1패)에 머물면서 2위 도르트문트(승점 39점)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반면 11년 만에 바이에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승점 19점)로 올라섰다.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이스 디아스-레나르트 칼-마이클 올리세가 공격 2선에 섰다.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채웠고 이토 히로키-김민재-요나탄 타-알폰소 데이비스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지켰다. 전반 7분 바이에른이 기회를 엿봤다. 박스 안으로 진입한 디아스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바이에른의 선제골은 전반 23분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올린 코너킥을 이토가 높이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의 공세가 계속됐다. 이번에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낸 디아스는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려 슈팅했으나 이번에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전은 바이에른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15분 바이에른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데이비스와 요주아 키미히를 바꿔줬고 레나르트 칼 대신 자말 무시알라를 투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도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19분 사무엘 에센데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전 들어 아우크스부르크도 기세를 올렸다. 강한 압박으로 공을 높은 위치에서 탈취, 여러 차례 골문을 겨냥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이 올라왔고 골키퍼 우르비히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앞으로 전진했다. 이 장면에서 아르투르 차베스가 헤더로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내친김에 아우크스부르크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6분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키미히를 무너뜨린 뒤 야눌리스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마센고가 강력한 슈팅으로 만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골이 급해진 바이에른이 결단을 내렸다. 후반 40분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펠리페 차베스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바이에른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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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때부터 이어온 인연인데" PSG, 또또또 이강인 아끼는 척 '이적' 막는다... "아틀레티코의 꿈이 무너졌다"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향한 스페인 라리가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심이 식을 것으로 보인다. PSG가 그를 팔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 영입을 둘러싼 아틀레티코의 구상이 무너졌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에 이강인 영입은 다음 여름으로 미뤄야 할 꿈이 됐다. 그마저도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또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인지한 뒤 이적에 열린 태도를 보였다. 특히 발렌시아 시절 17세 나이에 프로 계약을 이끌어줬던 알레마니 단장이 다시 손을 내밀었다는 점이 컸다. 그러나 PSG는 그를 팔 수 없단 입장을 취했다"라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스쿼드 뎁스에서 매우 흥미로운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가 이적 협상에 대한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더 이상 논의할 사안이 없다. 적어도 이번 이적시장에선 그렇다"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가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마르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도 그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그때도 상황이 쉽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PSG의 재계약 의사가 아틀레티코엔 최대 변수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에게 조건이 좋은 재계약을 제시할 의도가 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품기'는 이룰 수 없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틀레티코는 차선책도 생각하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코페’는 지난 22일 “아틀레티코의 영입 대상 1순위는 울버햄튼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로 바뀌고 있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과의 협상은 비교적 열려 있다. ‘마르카’는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위치한 울버햄튼은 선수를 지키겠단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르카’는 고메스에 대해 “그는 수비 회복에서 존재감을 보인다. 경합 경쟁력도 있고, 볼 다루는 능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4.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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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김민재, 첼시 이적 OR 바이에른 잔류 '골라서' 한다..."선택권은 선수에게"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문을 걸어 잠그지 않았고, 첼시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독일 'tZ'는 24일(한국시간) "김민재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과 마주한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그중에서도 첼시가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조합의 우선순위에 놓이면서, 김민재는 로테이션 자원에 머무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한동안 뮌헨의 잠재적 이적 후보로 거론돼 왔지만, 그동안은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빌트'의 팟캐스트 '바이에른-인사이더'에 따르면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관심을 공식적으로 전달했고, 이미 선수 측과 접촉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가 수비진 보강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앞서 리암 로세니어 감독 역시 김민재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첼시는 당초 스타드 렌 소속 제레미 자케도 검토했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에 뛰어들면서 방향을 김민재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적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약화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김민재가 직접 이적 의사를 밝힌다면 바이에른은 이를 막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로 잔류를 선택한다면 문제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까지 김민재가 겨울 이적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적시장은 2월 2일까지 열려 있다. 김민재가 침묵을 깨고 결단을 내릴지, 아니면 경쟁을 택할지. 첼시의 관심 속에서 그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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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와 엔리케 감독, 이강인 붙잡는다..."이번 겨울 ATM 이적 최종 불발"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의 스페인 무대 복귀는 이번 겨울에도 성사되지 않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구애는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태도는 단호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데려오려는 시도는 최종적으로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접근했으나, PSG가 협상 자체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매체는 이를 두고 "완전히 문전박대를 당했다"라고 표현했다. 아틀레티코의 움직임에는 배경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디렉터로 부임한 마테우 알레마니는 발렌시아 시절, 17세 이강인의 프로 계약에 관여했던 인물이다. 선수 측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고, 최대 5,000만 유로(약 860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 지불 의사까지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요지부동이었다. 마르카와 프랑스 '르 파리지앵' 모두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PSG는 이강인을 중요한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기존 계약이 2028년 6월까지 남아 있음에도 재계약 제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심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공격과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이강인은 전술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카드다. 그래서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 언제든 투입 가능한 '보험'으로서의 가치는 크다. 다만 이 지점이 이강인의 딜레마다. 엔리케 감독은 중요한 경기일수록 고정된 선발 명단을 선호한다. 그 결과 이강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적었고, 주로 리그에서 로테이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확실한 주전 보장을 원했던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행은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아틀레티코는 자금까지 마련했지만, PSG는 협상 테이블조차 열지 않았다. 관심은 남았지만, 불씨는 꺼졌다. 이강인의 선택지는 다시 파리다. 이번 겨울은 탈출구가 아닌, 경쟁의 시간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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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웠던 꼬맹이가 이렇게 컸어?’ 레전드 루니 아들, 올드 트래포드에서 데뷔했다

[OSEN=서정환 기자]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41)의 아들 카이 루니(17)가 올드 트래퍼드 무대에 처음 섰다 카이 루니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FA 유스컵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18 팀 선수로 교체 출전했다. 맨유는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대회 8강에 진출했다. 17세 윙어인 카이는 0-0으로 맞선 연장 전반 99분 투입돼 자신의 첫 공식 올드 트래퍼드 경기를 치렀다. 이후 루카 크롤라와 치도 오비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맨유 U-18 팀은 웨인 루니의 옛 동료인 대런 플레처가 이끌었다. 경기장 관중석에는 웨인 루니가 아내 콜린과 함께 자리해 아들의 데뷔전을 지켜봤다. 마이클 캐릭 맨유 1군 감독과 코치진도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카이는 지난해 맨유 U-18 리그컵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경기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열렸다. 그가 공식 대회에서 올드 트래퍼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이 루니는 2020년 11세의 나이로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웨인 루니가 13년간의 맨유 생활을 마치고 팀을 떠난 지 3년 뒤였다. 웨인 루니는 맨유에서 559경기 253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아 있다. 카이는 경기 당일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올드 트래퍼드 그라운드를 걷는 사진을 올리며 출전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카이는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첫 올드 트래퍼드 무대를 마무리했다. 팬들은 “루니 아들이 이렇게 많이 컸어?”, “귀여웠던 꼬맹이가 이렇게 늠름해졌다”, “아버지처럼 맨유 레전드가 돼 줘”라고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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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맞붙는 맨유와 아스날, 캐릭 감독 "정면으로 맞설 준비 끝"...아르테타는 "최고 수준의 역습, 맨유는 치명적인 팀"

[OSEN=정승우 기자]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아스날 원정을 앞두고 "증명할 시간"을 꺼냈다. 미켈 아르테타(44) 아스날 감독은 맨유의 역습을 "치명적"이라고 경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을 전했다. 맨유는 26일 새벽 아스날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리그 선두 아스날과 맞붙는다. 캐릭 감독의 두 번째 시험대다. 캐릭 감독은 임시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더비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아스날은 정말 잘 짜인 팀이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좋고, 측면 1대1에서도 위협적이다"라며 "세트피스에서도 강하다. 리그 선두에 있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훈련과 경기에서 팀 분위기는 좋다. 도전이란 걸 알고 있지만, 정면으로 맞설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에미레이츠에서의 부진도 언급됐다. 맨유는 2017년 이후 아스날 원정에서 리그 승리가 없다. 다만 캐릭 감독은 "2021년 아르테타 감독을 상대로 이긴 기억이 있지만, 이번 경기와는 무관하다. 완전히 새로운 경기"라고 선을 그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캐릭 체제 맨유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캐릭이 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강도가 생겼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그걸 봤다. 공간이 열리면 맨유는 매우 치명적이다. 특정 지점을 활성화해 달려들 때 특히 그렇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카운터 어택은 맨유의 역사와 선수 구성과도 맞닿아 있다. 정확한 수치는 몰라도, 분명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캐릭에 대한 개인적 평가도 곁들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가장 좋아했던 6번 중 한 명이다. 항상 경기를 통제했고, 힘들이는 티도 나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2021년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2-3 패배에 대해선 "좋지 않은 기억이다. 이번엔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두를 달리는 아스날과 반등의 신호탄을 쏜 맨유. 키워드는 '증명'과 '역습'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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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퇴장에 화난 콤파니 감독 “아이들 봐서 화 누르려고 한다”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 퇴장에 뱅상 콤파니 감독이 화가 났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원정으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김민재가 퇴장을 당했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상대 라울 플로루츠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김민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퇴장으로 화가 났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참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내 욕설 장면이 유튜브에 남아 아이들이 본적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 주장 시절 강한 카리스마로 유명했던 콤파니 감독은 “팀이 필요 이상으로 거만해질 때 가장 화가 난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오만함은 원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에게 화가 날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콤파니는 “클럽과 상대에 대한 존중의 문제다. 나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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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터져나온 '첼시 에이스'의 맨유 이적설, 감독이 직접 설명..."사실과 다르다"

[OSEN=정승우 기자] 콜 파머(24, 첼시)를 둘러싼 이적설에 감독이 직접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리암 로세니어(42) 감독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비인 스포츠'는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첼시의 핵심 콜 파머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첼시 내부의 구조적 변화와 파머 개인의 경기력 기복이 맞물리며, 향후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는 분석이었다. 파머는 2선 중앙과 측면을 넘나드는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로, 폴스 나인과 메짤라까지 소화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뛰어난 스탯 생산력과 결정력, 세트피스 능력까지 겸비해 첼시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맨유가 젊고 검증된 파이널 서드 자원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파머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이후 24일 로세니어 감독의 발언으로 분위기는 달라졌다. 그는 "파머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곳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실제로도 행복해 보인다"라며 맨체스터 복귀설을 부인했다. 이어 "파머는 분명히 우리 장기 계획의 핵심"이라고 못 박았다. '홈시크로 인해 맨체스터 복귀를 원한다'는 주장 역시 일축했다. 파머가 과거 맨유 팬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는 현재의 선택과는 무관하다는 게 첼시의 입장이다. 실제로 파머는 지난해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어릴 적 맨유 팬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적설은 나왔지만, 구단과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파머는 첼시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것이다. 최소한 지금 시점에서, 그의 선택지는 첼시 잔류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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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들 월드컵 직관 못가나?’ 월드컵 티켓 가격 최고가 3억 원 이상...FIFA 회장 “미국은 티켓 재판매 합법…FIFA도 못 막아”

[OSEN=서정환 기자] 북중미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재판매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을 인정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많은 팬들이 티켓을 구매한 뒤 재판매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 할 것”이라며 “그 결과 2차 시장에서 가격이 더 오를 수밖에 없다. 월드컵 모든 경기가 매진될 것이라 티켓 배분을 위해 추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6 월드컵은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에서 열리며, 총 104경기가 치러진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티켓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월드컵 100년 역사 동안 FIFA가 판매한 티켓이 약 5천만 장인데, 이번 대회는 단 4주 만에 ‘월드컵 1천 년치’에 해당하는 구매 요청이 몰렸다”고 밝혔다. 문제는 많은 티켓이 재판매 된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티켓 재판매가 합법이다. 설상가상 FIFA가 직접 나서 티켓 재판매 장사를 하고 있다.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이번 주 결승전 티켓이 최고 23만 달러(약 3억 3400만 원)에 등록되기도 했다. FIFA는 직접 가격을 정하지 않지만, 거래가 성사될 경우 판매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인판티노 회장은 “미국에서는 재판매가 법적으로 허용돼 있으며, FIFA도 이를 막을 수 없다”면서 책임을 전가했다.  FIFA가 책정한 결승전 1등급 티켓의 공식 가격은 8,680달러(약 1262만 원)다. 그러나 FIFA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동일한 티켓이 최저 1만 6천 달러(약 2326만 원)에 올라와 있다. 해당 가격에 거래될 경우 FIFA는 약 4800달러(약 698만 원)를 수수료로 확보하게 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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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1200억 윙어' 첼시 새 감독, "아직 대화 안 나눴어...어려운 시간 보내는 중"

[OSEN=정승우 기자] 리암 로세니어(42) 첼시 감독이 미하일로 무드릭(25)와의 대화 시점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아직은 아니다"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간)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세니어 감독은 현재 출장 정지 상태인 무드릭과 아직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무드릭은 압도적인 스피드를 지닌 윙어로, 샤흐타르 시절에는 직선적 드리블과 역습에서 강점을 보였다. 체력이 뛰어나 스프린트 빈도가 높고, 공 운반 능력과 1대1 돌파, 연계 플레이에서도 장점이 있었다. 양발 사용이 가능해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으나, 본래는 왼쪽 측면을 선호한다. 첼시 이적 후에는 수비 가담과 경합 능력에서 약점이 드러나며 장점이 희석됐다. 주력에 비해 볼 터치와 판단이 따라가지 못해 드리블 성공률이 낮고 턴오버가 잦다. 슛과 크로스 선택이 단조롭고 예측 가능해 상대 수비에 쉽게 읽히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큰 기대를 모으며 7,000만 유로(약 1,204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는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기도 전에 잊혀졌다. 무드릭의 마지막 출전은 2024년 11월이었다. 그는 당시 하이덴하임과의 유럽대항전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2025년 6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이다. 약물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 성분이 검출됐고, 규정상 최대 4년 출전 정지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무드릭이 훈련에 복귀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무드릭은 최근 첼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정정됐다. 로세니어 감독은 무드릭과 접촉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분명히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지만, 해야 할 일이 많고 아직 다 하지 못했다"라며 "무드릭은 훌륭한 선수다.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와 그, 그리고 구단 모두에게 적절한 순간이 오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언제가 적절한 시점이냐'는 질문에는 보다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구단 이사회와 디렉터들과 먼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내가 그의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가 됐을 때가 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무드릭의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복귀 시점은 물론, 그 이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 로세니어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판단은 대화가 아닌, 순서라는 태도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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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PL 진출 가능성, 아직 살아 있다..."첼시, 영입 위해 구단과 접촉"

[OSEN=정승우 기자] 프리미어리그 코리안리거 16호가 탄생할 수 있다.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첼시 이적설은 겨울 이적시장 종료 때까지 최대 관심사로 남을 것이다. 'TNT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 동안 제레미 자케, 마르코스 세네시 등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김민재도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은 센터백 보강을 시도한다. 김민재가 떠나고 싶다고 하면 바이에른은 막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가 이적을 하면 바이에른은 자금을 확보한다. 새로운 영입에 투자할 수 있다. 첼시는 영입 후보 명단이 있는데 김민재가 포함돼 있다. 첼시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쓸 계획이다. 현재 바이에른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있을 때부터 첼시는 센터백 필요성이 강조됐다. 리바이 콜윌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가운데 토신 아다라비요오, 브누아 바디아실,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가 있지만 누구도 수비 리더 역할을 하지 못했다. 조쉬 아체암퐁 등 어린 선수들도 기용하는 가운데 첼시 수비는 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온 이후에도 센터백 영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첼시는 스타드 렌의 젊은 센터백 자케를 영입하려고 하는데 김민재도 함께 언급됐다. SSC 나폴리에서 이적한 뒤 분투를 펼치고 있는데 올 시즌 들어 영입된 요나단 타에게 밀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 라인으로 선택했고 김민재 출전시간은 제한됐다. 최근 부상 복귀 후 선발로 나서고 있다. 로얄 위니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퇴장을 당했는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경험이 풍부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경험도 있다.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레드카드는 축구선수에게 흔한 일이다. 다음 경기 출전할 수 없지만 다행히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경기력을 말하자면 김민재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상대가 기량을 발휘할 수 없도록 수비를 잘했다. 나도 수비수 출신이었다. 퇴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안다. 김민재는 이걸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19살이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두둔했다. 김민재를 향한 신뢰가 돋보였다. 콤파니 감독 신뢰에 이어 김민재가 공개적으로 바이에른 잔류 의사를 밝혔음에도 첼시 이적설은 이어졌다. 바이에른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첼시는 김민재를 노리며 적절한 가격이면 뮌헨은 협상에 나설 것이다"라며 "바이에른은 마크 게히도 노렸는데 맨체스터 시티로 갔고 자케는 첼시, 맨시티가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판매는 급하지 않다"라고 덧붙여 뮌헨 상황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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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억~850억'도 안통한다! PSG가 쥔 이강인의 운명은 여전히 파리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의 스페인 복귀 시나리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끝내 현실이 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의 의지가 더 강했다. 협상이라는 단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흐름이었다. 결국 결론은 하나다. 1월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마르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거부하면서 아틀레티코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겨울에는 문이 닫혔다. PSG는 이강인을 단순히 지키는 데서 끝내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이상 남아 있음에도, 재계약까지 추진하며 이강인을 파리에 더 붙잡아두겠다는 내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PSG가 이강인을 “내보낼 자원”이 아니라 “지켜야 할 자원”으로 분류했다는 의미다. 아틀레티코의 관심이 컸던 만큼 이강인 역시 스페인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움직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SG가 강력한 거부 의사를 드러내면서 이강인의 선택지는 사실상 사라졌다. 결국 시즌 후반기에도 PSG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문제는 역할이다. PSG에서 이강인은 확실한 주전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베스트11 구상은 강하게 고정돼 있고, 중요한 경기일수록 라인업 변화는 더욱 제한적이다. 이강인이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도, 결정적인 무대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현실적으로 로테이션, 벤치 자원에 가까운 쓰임새다. 그런데도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놓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변수 때문이다. 주전 공격수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도 부상을 당하면, 당장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 그때 가장 안정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카드가 이강인이다. 제로톱, 좌우 윙포워드, 미드필더까지 폭넓게 소화하고, 포지션이 바뀌어도 경기의 리듬을 크게 잃지 않는다. 결국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붙잡는 건 “만약”이라는 상황을 대비한 계산이다. 하지만 이강인 입장에서는 이 다재다능함이 오히려 족쇄가 된다. 여러 자리를 뛸 수 있는 능력은 팀에겐 강점이지만, 선수에겐 주전 경쟁의 확실한 출발점이 되기 어렵다. 새로운 환경에서 주전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이강인에게 이번 결말은 허탈함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적료가 관건인 듯 보였지만, 본질은 달랐다. PSG는 돈으로 흔들리는 팀이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5000만유로(680억~85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시선이 나왔지만, PSG는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조차 없다는 분위기다. 금액의 높낮이가 아니라 “안 판다”는 결론이 먼저였다. 결국 이강인은 또 한 번 파리에 남는다. 더 뛰고 싶고, 더 중요한 경기에서 증명하고 싶은 선수에게 PSG는 여전히 쉽지 않은 무대다. 선택지는 명확하다. 기다리거나, 기회를 만들어내거나, 아니면 다음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이강인에게 탈출이 아닌 보류로 끝났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24.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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