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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한계' 프랭크 경질설 급부상… 토트넘, 포체티노 복귀 카드 다시 만지작

[OSEN=이인환 기자] 인내의 끈이 거의 끊어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지가 다시 한 번 좁아지고 있다. 성적표가 냉정하게 현실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톡'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서의 연이은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였다. 구단 수뇌부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새로운 감독 선임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를 받으면서 프랭크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브렌트퍼드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기대와 달리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은 현재 7승 8무 10패(승점 29)로 리그 15위. 숫자가 말해주듯 중위권은커녕 생존 경쟁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6점. 여유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 매체의 평가는 더 냉혹했다.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고, 이로 인해 강등권 싸움에 휘말렸다. 프랭크는 37경기에서 13승만을 기록했고 승률은 35.13%에 불과하다.” 성적 부진이 우연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전술 실험은 잦았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후임 후보가 거론됐다. 이름은 익숙하다. 과거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려놓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매체는 “포체티노는 복귀 의사를 내비친 바 있으며, 여전히 팬들과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감정과 성과가 함께 작동하는 카드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분명하다. 포체티노는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당장 선임 가능성은 낮고, 월드컵 이후에야 시나리오가 열릴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결국 시선은 다음 경기로 모인다. 프랭크 감독에게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단순한 리그 한 경기가 아니다. 결과에 따라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밤이 될 수도 있다. 위기의 끝에서, 프랭크의 선택지는 이제 많지 않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0.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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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에도 조롱? 가족에게 영향.. 솔직히 즐기는 중".. '비주류' 첼시 감독의 '광기'

[OSEN=강필주 기자] '비주류' 리암 로세니어(42) 첼시 감독이 자신을 향한 도를 넘은 조롱에도 '광기 어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지난달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9경기에서 7승(2패)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 성공한 지도력을 입증한 로세니어 감독의 솔직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오는 1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가진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적과 별개로 소셜 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자신이 조롱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로세니어 감독은 성적과 별개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라는 점과 세련된 말투 때문에 '링크드인(구직앱) 리암', '데이비드 브렌트(코미디 캐릭터)'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또 그는 지난주 아스날전 패배 도중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장면을 보여주는 바람에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직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지만 자신을 향한 조롱과 비판이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그런 조롱을 알고 있는 이유는 SNS를 하는 10대 자녀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 일을 맡으면서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걸 알고 들어왔다. 정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가 돼 있으면 오히려 웃고 넘길 수 있다. 나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다. 만약 그런 것들에 휘둘린다면 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면 이 일을 해낼 수가 없다"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또 그는 "솔직히 나는 꽤 즐기고 있다. 아스날전 첫 터치는 내가 자초했다. 하지만 그것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 "나는 이 일을 즐기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나를 판단하게 될 것이란 걸 안다"고 강조했다.  '왜 이런 조롱을 예상했는가'라는 질문에 "아마 내 배경과 코칭 경력, 이 정도 규모의 클럽에 있는 방식이 전과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며 "맞다. 다르다. 나는 엄청난 거물이 아니다. 다른 류의 클럽 출신에 다른 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브리스톨 시티, 풀럼, 레딩, 입스위치 타운, 헐 시티, 브라이튼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어 더비 카운티에서 임시 감독으로 시작해 헐 시티, 스트라스부르(프랑스)를 지휘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그는 '자신을 향한 조롱이 다른 감독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당신이 내게 어떤 말을 이끌어내려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나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그는 "나는 이 일을 하기 위해 수년, 아니 수십 년 동안 준비해 왔고, 어떤 일이 따를지 알고 있었다"면서 "실제로는 전혀 지장이 없다. 내 초점은 일을 완수하고 그것을 즐기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나는 이 일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 나 자신이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안경을 쓰든, 말할 때 조금 과장돼 보이든, 특정한 방식으로 표현하든, 감독처럼 보이지 않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세니어 감독은 '젊은 잉글랜드 감독이 큰 직책을 맡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이토록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 의견에 "네, 당신이 하는 말에 동의한다"면서도 "그 정도로만 해두자"고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또 '이런 현상이 영국의 문화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는 "그 문제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는 않겠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직접 만나기 전에 자신만의 판단을 내리곤 한다. 그것도 삶의 일부"라고 철학적인 말로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로세니어 감독은 아스날전과 울버햄튼전을 잇따라 결장한 주장 리스 제임스가 리즈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 안드레이 산투스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혀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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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환호한 건 선 넘었다' 황희찬 조롱에 英 매체 분노, "문제는 선수 아닌 구조"

[OSEN=이인환 기자] 선을 넘었다. 부상으로 쓰러진 황희찬을 향한 일부 울버햄튼 팬들의 조롱에 영국 현지 매체가 공개적으로 분노했다.  황희찬은 8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첼시전(1-3 패)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1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전반 43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나온 부상이다. 황희찬 개인에게도 뼈아픈 장면이었다. 이는 2021년 울버햄튼 합류 이후 무려 11번째 부상이다.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은 부상으로만 181일을 이탈했다. 문제는 경기 이후였다. 정확한 진단 결과도 나오기 전, 일부 울버햄튼 팬들이 SNS를 통해 조롱과 비난을 쏟아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이 부상이다”, “황희찬이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팬이 아니다”라거나 “어떻게 PL에서 몇 년이나 버텼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식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매체는 “일부 울버햄튼 팬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선수의 부상을 기뻐하는 발언은 명백히 선을 넘은 행동”이라고 직격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을 ‘희생양’으로 삼는 시선을 단호히 부정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통산 143경기에서 2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전방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헌신해온 자원이다. 매체는 “황희찬의 올 시즌 활약이 최고는 아니었지만, 이는 그만의 문제가 아니다. 마테우스 마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비슷한 수준의 부진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핵심은 구조였다. 매체는 “현재 울버햄튼의 위기는 선수 개인이 아닌 수년간 구단을 방치해 온 운영진의 책임”이라며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혼란스러운 팀 상황 속에서 한 명의 선수를 끌어내리는 방식은 어떤 해법도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황희찬의 부상은 불운이었고, 팀의 현실은 냉혹하다. 그러나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은 있다. 영국 현지 매체의 경고처럼, 지금 울버햄튼에 필요한 것은 조롱이 아니라 책임의 방향을 바로 잡는 일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0. 0:48

'9일 동안 86억 꿀꺽' 호날두 슬그머니 복귀 의사.. "1000골 못 넣을까봐? 구단이 자동차 사줬나?"

[OSEN=강필주 기자] 하루에 10억 가까이 돈을 벌어들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유치한 '이적 시장 투정'으로 전 세계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근 소속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잇따라 결장한 배경을 조명하며, 그의 도를 넘은 '프리마돈나'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호날두는 겨울 이적시장 종료 후 알 나스르가 대형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다는 이유로 혼자 삐쳐 있는 상태다. 특히 알 나스르의 우승 경쟁팀인 알 힐랄이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것과 비교해, 알 나스르가 조용했다는 점에 "실망했고 배신감을 느꼈다"며 무단결근에 가까운 결장을 이어갔다. 이에 매체는 "하루에 65만 5000달러(약 9억 5000만 원)를 받는 남자가 회사가 돌아가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유하며 호날두를 비판했다. 또 "알 나스르가 호날두 한 명에게 연간 1억 7500만 파운드(약 3495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쓰지 않았다면, 진작에 수준급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호날두에게 쓴 엄청난 비용이 다른 선수 영입을 방해한다는 의미였다. 실제로 호날두는 결장한 9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430만 파운드(약 86억 원)를 챙겼다. 매체는 "팀이 마음에 안 들면 본인이 번 돈으로 직접 구단을 차려도 될 수준"이라며 호날두의 탐욕과 모순을 비꼬았다. 흥미로운 점은 알 나스르의 반응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이 그러했듯, 알 나스르 역시 호날두가 빠진 최근 2경기(알 리야드, 알 이티하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 없이 팀이 더 잘 돌아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 것. 결국 법적 대응 가능성과 '통산 1000호 골' 기록 달성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한 호날두가 슬그머니 복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11일 아르카닥(투르크메니스탄)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원정 경기에 이어 주말 알 파테와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이 경기들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매체는 "호날두가 온 뒤로만 3억 6000만 파운드(약 7190억 원)를 썼다"면서 "혹시 구단이 42번째 자동차를 사줬나 보다(본인은 세지 않겠지만)"라면서 호날두를 비판했다. 또 "알 나스르가 이 난장판을 끝낼 방법은 두 가지였을 것"이라며 "뛰지 않으면 1000골(자기 외에는 신경쓰지 않는) 기록에 못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거나, 법적 조치를 암시해 그의 재산 일부를 날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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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로메로 향한 비판, "SON 없이 주장감 아냐, 팔아라"

[OSEN=이인환 기자] 이제는 금기어가 아니다.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매각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손흥민 시대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논조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EPL 25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순위는 15위권까지 밀릴 위기다. 성적보다 더 치명적이었던 것은 주장 로메로의 퇴장이었다. 전반 29분 로메로는 불필요한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정강이를 가격한 뒤 발목을 밟는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장면이었다. 그 한 번의 충동적인 선택으로 토트넘의 경기 계획은 완전히 무너졌다.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끝내 브라이언 음뵈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로메로는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사과했지만, 민심은 이미 돌아섰다. 영국 유력 매체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영웅이 되는 만큼이나 악역이 되기도 한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며 “전반 29분의 퇴장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계획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력 자체를 의심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다. 문제는 반복되는 경고와 퇴장이다.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 합류 이후 EPL에서만 여섯 차례 퇴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그보다 더 많은 퇴장을 당한 토트넘 선수는 없다. 부상자가 즐비한 상황에서 그는 이번 퇴장으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주장으로서 필요한 전술적·감정적 절제력이 부족하다”며 “충동적인 결정으로 팀을 위험에 빠뜨리는 장면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는 손흥민의 차분함이 로메로의 불같은 성향을 보완해줬을지 모른다. 그러나 손흥민이 LAFC로 떠난 뒤에는 균형을 잡아줄 인물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결국 매체는 충격적인 결론까지 내렸다. 디 애슬래틱은 “여름에 로메로를 매각할 기회가 생긴다면, 토트넘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더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로 재투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랭크 감독은 공개적으로 주장직 박탈을 부인했지만, 내부의 균열은 더 이상 숨겨지지 않고 있다. 주장 완장은 책임의 상징이다. 지금의 로메로는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 이후, 토트넘이 맞이한 현실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23:48

'아스날-맨시티 관심' 다 뿌리친다...뉴캐슬 '핵심' MF, 이탈리아 복귀 추진

[OSEN=정승우 기자] 산드로 토날리의 여름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이탈리아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선수 본인의 시선은 세리에A 복귀 쪽에 더 가깝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산드로 토날리가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을 수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이탈리아 복귀를 강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날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모두 인지하고 있으나, 선택의 무게추는 잉글랜드에 있지 않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유벤투스가 거론된다. AC 밀란에서 성장한 토날리에게 세리에A는 익숙한 무대이며, 유벤투스 역시 중원 보강 자원으로 토날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구단은 토날리를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적료 기준선도 높게 설정했다. 최소 8000만 파운드 이상, 상황에 따라 1억 파운드(약 1993억 원)를 넘겨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계약 기간 역시 2029년까지 남아 있어 주도권은 뉴캐슬이 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부 경쟁도 치열하다. 아스날은 중원 조합 재편을 위해 토날리를 검토 중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복수의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토날리를 관찰하고 있다. 다만 토날리는 잉글랜드 내 이동보다는 이탈리아 복귀에 더 마음이 기울어 있다는 평가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날리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지만, 유벤투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경우 우선순위가 분명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이번 상황을 과거 핵심 자원이 이탈 압박을 가했던 사례와는 다르게 보고 있다. 토날리는 징계 기간 동안 구단의 신뢰와 보호를 받았고, 이에 대해 선수 역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이다. 강제 이탈 가능성은 낮다는 쪽이다. 결국 관건은 유벤투스의 결단이다. 뉴캐슬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출 수 있을지, 그리고 토날리의 의중을 공식 제안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올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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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시즌 개막 앞둔 K리그, 감독·선수·팬 한자리에 모인다...25일 미디어데이 개최

[OSEN=정승우 기자] 28일(토) 개막을 앞둔 K리그가 ‘하나은행 K리그 2026 미디어데이’를 통해 미디어와 팬들 앞에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K리그1 미디어데이는 2월 25일(수) 오전 11시, K리그2 미디어데이는 같은 날 오후 3시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 3층에서 각각 열린다. K리그1 미디어데이 사회는 이광용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 자리에는 2026시즌 K리그1 12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나서 새 시즌을 맞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K리그2 미디어데이는 소준일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17개 팀 감독이 한 자리에 모인다. K리그2 미디어데이는 대표 선수 참석 없이 개막전 대진에 따른 감독들의 맞대결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시즌 목표와 승격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명이 함께한다. K리그는 매년 미디어데이에 팬들을 초청해 현장의 열기를 더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팬들과 함께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이 제공된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또는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신청 방법은 K리그 공식 SNS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2026시즌 K리그1, K리그2 공식 인트로 영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번 인트로 영상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K리그만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팬들의 열정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구현했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리그1 미디어데이는 ENA SPORTS, JTBC Sports, 쿠팡플레이,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K리그2 미디어데이는 MAXPORTS,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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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아시아 여자 축구 발전 위해 ‘여자 아시안컵의 기회’ 보고서 발표

[OSEN=정승우 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10일(한국시간) ‘2026 여자 아시안컵의 기회’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여자 축구가 직면한 도전과 대회가 제공하는 역사적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국제 대회의 선수 설문조사 데이터와 독립적인 상업 모델링을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아시아 선수들의 프로 기준이 여전히 글로벌 벤치마크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많은 아시아 여자 축구 선수들이 여전히 적절한 급여와 조건을 포함한 완전한 프로 경력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여자 아시안컵의 상금이 유사한 국제 대회에 비해 뒤처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수록된 글로벌 스포츠 인텔리전스 기관인 겜바(Gemba)의 독립적 모델링에 따르면, 2026 여자 아시안컵은 역사적 비교, 잠재적 관심도, 상업적 기준을 바탕으로 최대 824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여자 축구에 대한 기대치를 재설정하고, 2023 여자 월드컵과 2025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선수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정한 선례를 따를 수 있는 세대적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인 12개국 중 7개국의 선수들이 서명한 후 AFC에 보낸 서한도 보고서에 게재되어 있다. 이 서한은 ▲남자 아시안컵과 동등한 규정과 조건 적용 ▲남녀 아시안컵 상금 균등화 ▲상금의 최소 30%를 선수에게 직접 지급 보장 ▲아시아 전역에서 여자 축구의 전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공동 설계된 레거시 프로그램 총 4가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여자 아시안컵 상금 규모는 현재 남자 아시안컵 대비 12%에 불과하며, 비교 가능한 대륙 선수권대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츠지 쇼코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사무총장은 “아시아 프로 축구 발전을 위한 유산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2026 여자 아시안컵은 역사적 불평등을 해결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여자 축구 선수들이 어떻게 평가받고 지원받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울 엄청난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FIFA와 UEFA가 정한 선례를 2026 여자 아시안컵을 통해 주요 유산을 남기기 위해 우리가 채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례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선수들의 제안은 업계와 선수들에게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하면서도 혁신적이라는 점”이라며 “선수들과 AFC 간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선수들의 실력과 헌신, 그리고 2026 여자 아시안컵의 막대한 상업적 잠재력을 반영하는 보다 평등하고 전문적인 여자 축구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전역의 여자 축구 선수들도 리더십과 협력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여자 국가대표 하세가와 유이는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남녀 동등한 임금을 달성한 유일한 국가인 호주에서 2026 여자 아시안컵이 개최된다는 사실은 큰 기회를 제공한다”며 “여자 아시안컵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고 상금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어서 남자 아시안컵과 최대한 가깝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호주 여자 국가대표 알라나 케네디는 “2023 여자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2026 여자 아시안컵도 모든 경쟁 선수의 현실을 바꾸고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는 아시아 전역의 모든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AFC는 평등을 받아들이고 여자 아시안컵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기준과 표준을 세울 기회를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 여자 국가대표이자 FIFPRO 글로벌 선수 위원회 위원인 아샬라타 데비는 “우리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우리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유니폼을 입는 자부심은 남자 선수들과 다를 바 없다”며 “동등한 상금과 동등한 조건은 단순히 옳을 뿐만 아니라 여자 선수들이 동등한 존중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여러 번 목격해 왔다”고 견해를 전했다. 대만 여자 축구 선수협회장이자 대만 여자 국가대표인 리슈친도 “훈련에 대한 헌신과 경기 강도,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책임감과 자부심에 있어서 남자 선수들과 다르지 않다”며 “우리는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동등한 임금에 대한 기대든, 동일한 경기 조건 제공이든, 이는 추가적인 요구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에게 마땅히 보여야 할 가장 기본적인 존중”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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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 메시’ 위해 판 키웠다… 7만명 경기장에 프리시즌 결장도 빅매치 컨디션 관리

[OSEN=이인환 기자] 이례적이다. 손흥민이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이 역대급 빅매치를 위해 프리 시즌부터 컨디션 조절에 나서고 있다. 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일정은 뉴욕 시티와의 맞대결이었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후반 43분 주포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프리시즌 기간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U-23 팀과의 첫 연습경기부터 벤치를 지켰다. 당시에는 “상대가 1군이 아닌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포틀랜드 팀버스전, 산호세 어스퀘이크전, 뉴욕 시티전까지 연이어 결장하며 상황은 달라졌다. 두 달 넘게 실전을 뛰지 않은 핵심 공격수가 끝내 한 번도 테스트되지 않았다. 구단은 반복해서 진화에 나섰다. 포틀랜드전 결장 당시 LAFC는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모두 정상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산호세전 이후에도 “손흥민은 이제 막 2026시즌을 시작했고, LAFC에서 처음으로 MLS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워밍업에는 참여했고, 리저브 선수들과 7대7 미니게임을 소화하며 높은 템포의 훈련을 이어갔다. 부상설에 대해서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직접 선을 그었다. 그는 “손흥민은 부상이 아니다. 개막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단 수뇌부 역시 신뢰를 드러냈다. 존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의 가장 큰 강점은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라며 “그는 겸손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독특한 스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축구는 결국 경기로 증명하는 스포츠다. LAFC는 챔피언스컵을 앞두고 클럽 티후아나와 비공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실전에 나설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다. 도스 산토스 감독도 “티후아나전은 마지막 점검”이라며 중요성을 숨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안은 남는다. LAFC는 프리시즌 직후 곧바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2일에는 7만7000석 규모의 LA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 CF와 MLS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에는 리오넬 메시다. 특히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개막전은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된다. 당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7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기존 스타디움은 약 2만 2천 명 수용 규모를 갖고 있다. 초대형 매치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을 MLS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이날 7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관중이 몰려 LAFC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MLS의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갤럭시 대 LAFC의 더비로 무려 8만 21110명이 입장했다.  그렇기에 손흥민의 결장 결정을 LAFC는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처음 맞는 춘추제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겨울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경험이 처음이어서, 구단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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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정치인, 윤정환 감독과 함께 인천서 새출발... 금명간 계약

[OSEN=우충원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다시 K리그 1 무대로 돌아온다. 행선지는 1시즌 만에 K리그 1 복귀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다. 축구계 관계자는 "울산과 계약을 종료한 이청용이 인천 입단을 결정했다"며 "입단을 위한 행정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금명간 윤정환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2020년 유럽 무대를 정리하고 국내로 복귀했다. 만 32세라는 나이는 하향세를 우려할 수 있는 시점이었지만, 그는 가장 경쟁력이 살아 있는 시기에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2를 경험한 이청용은 울산에서 후배들의 기준점 역할을 했다. 선수단 전체 동기부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3연패를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이청용은 중심을 잡는 존재였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025시즌 울산은 리그 4연패와 아시아 무대 재도전을 목표로 출발했으나 시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성적 부진과 함께 내부 문제까지 겹쳤고 시즌 도중 두 차례 감독 교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6시즌 동안 울산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이청용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김판곤 전 감독 체제에서 시작된 균열은 빠르게 확대됐다. 팀 장악력이 흔들리자 경기력 역시 동반 하락했다. 이후 신태용 전 감독이 부임했지만 선수단과의 마찰이 발생했고 결국 조기 결별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청용은 골프 세리머니 논란에 휘말리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연장 계약을 체결했던 울산과의 동행은 2025시즌 종료와 함께 정리됐다. 이청용을 둘러싼 논란은 경기력보다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했지만 최종적으로 인천이 손을 내밀었다. 인천은 이청용 영입을 통해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승격 직후 맞는 시즌에서 경기 운영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베테랑 자원의 합류는 전력 이상으로 의미가 크다. 이청용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인천은 이청용과 함께 정치인도 합류 시킨다. 대구에서 활약했던 정치인도 윤정환 감독과 K리그 1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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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에 또 실점...이번 시즌에만 4번! BBC, "리버풀, 균형 잃었다" 분석

[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이 이상하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시즌을 무너뜨리고 있는 건 더 이상 극적인 득점이 아니라, 반복되는 막판 실점"이라고 짚었다. 한때 승부를 끝내던 힘이, 지금은 가장 큰 약점이 됐다는 진단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리버풀은 '끝까지 가는 팀'이었다. BBC에 따르면 리버풀 훈련장에는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들이 벽을 채웠다. 개막전 본머스전 88분 결승골, 뉴캐슬 원정 100분 극장골, 아스날전 83분 프리킥, 번리전 95분 페널티킥까지. 개막 5연승, 승점 15점. 리그 선두와 함께 타이틀 방어의 유력 후보로 꼽혔다. BBC는 "그 시점부터 이미 균열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리드를 잡고도 실점을 허용하는 경기가 반복됐고, 시간이 흐르며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이제는 리버풀이 막판에 당하는 팀이 됐다. 실제 수치는 명확하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모두 후반 39분 이후 결승골을 내줬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전 추가시간 실점까지 더해 올 시즌 리그에서만 네 차례 '추가시간 결승 실점'을 기록했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기준, 이보다 많은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10분 전 이후(추가시간 포함) 실점은 10골. 번리, 리즈, 뉴캐슬만이 리버풀보다 많다. 그 실점으로 잃은 승점은 8점이다. BBC는 "이 8점만 지켰어도 리버풀은 3위 아스톤 빌라와 동률이었겠지만, 현실은 6위"라고 분석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문제 인식은 분명하다. BBC에 따르면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여러 차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팀이 느슨해진다"라고 지적했다. 동료들 역시 집중력 저하와 체력 문제를 언급했다. 원인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결과는 반복되고 있다는 게 BBC의 시선이다. 아이러니한 대목은 감독 교체의 배경이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이후 체력 관리와 선수 보호에 강점이 있는 지도자로 아르네 슬롯을 택했다. 훈련 강도는 낮추고, 선수별 맞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BBC는 "지난 시즌 리버풀이 큰 부상 없이 우승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리버풀은 공격 시 많은 숫자를 박스 안에 투입했고, 이는 역습에 취약한 구조를 만들었다. 상대들은 의도적으로 롱볼과 빠른 전환을 택했고, 리버풀 선수들은 반복적인 왕복 질주에 시달렸다. 슬롯 감독이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선회했지만, 대신 초반 득점력은 떨어졌다. BBC는 "팬들이 원하는 고강도 축구, 선수 보호, 수비 안정, 빠른 선제골 사이에서 리버풀은 균형을 잃고 있다"라고 짚었다. 여기에 부상 누적과 벤치 뎁스 부족까지 겹치며, 후반을 버틸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맨시티전 실점 역시 다른 형태였다. 이번엔 골키퍼 알리송의 판단 미스가 결정적이었다. 반 다이크는 "모든 실점을 하나로 묶을 수는 없지만, 또 막판에 실점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추가시간 결승골을 가장 많이 넣은 팀이다. 47골로 리그 최다. 극적인 순간의 상징 같은 팀이었다. 그러나 BBC는 "지금 리버풀은 정반대의 기록을 쌓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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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김현석 감독 데뷔전...울산, ACLE 16강 향해 '출항' 상대는 멜버른

[OSEN=정승우 기자] 울산 HD가 김현석호 체제에서 돛을 올린다. 울산은 1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 임한다. 현재 ACLE 6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2승 2무 2패 5득점 6실점 골득실 -1로 8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만큼 이번 멜버른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번 경기는 현역 시절 능수능란한 플레이로 울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물치’ 김현석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이다. 동계훈련 이후 짧게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클럽하우스에 소집돼 김현석 감독을 필두로 곽태휘 수석코치·와타나베 전술 코치와 함께 멜버른 전력 분석과 맞춤형 세부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김현석 감독 체제의 전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팀의 방향성과 색깔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합류와 새로운 얼굴들의 출전 가능성도 전력 운용의 폭을 넓히는 요소다. 야고와 이규성을 비롯해 심상민·장시영 등 지난 시즌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은 임대생들이 다시 팀에 가세하며 선수단 구성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고, 동시에 페드링요·조민서 등 울산 유니폼을 입고 공식 무대 데뷔를 앞둔 선수들 역시 출전을 노리고 있다. 복귀 자원과 신예들의 조합이 맞물리며, 팀 구성과 경기 운영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은 이번 경기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울산은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현재까지 5득점에 그치고 있어, 전방에서의 결정력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말컹과 야고, 허율 등 공격 자원들의 결정력이 살아날 경우, 울산은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주도권을 가져가며 승리를 노릴 수 있다. 울산은 그야말로 ‘호주 킬러’다. 울산은 호주팀을 상대로 최근 9경기에서 무패(7승 2무)다. 2014년 4월 15일 웨스턴 시드니전 이후 4,320일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020년 12월 6일에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로, 울산은 이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데뷔전을 앞둔 김현석 감독은 “알 아인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단을 결속시키는데 주력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점검했고, 면담을 통해 마음가짐과 각오를 들었다.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내 시즌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주장 김영권은 “김현석 감독님이 오시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주장을 맡게 됐는데, 책임감을 갖고 팀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멜버른전에서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멜버른전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상하이 포트와의 원정경기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과 28일 오후 2시에는 강원FC와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사진] 울산HD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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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에서 맞이하는 새 시즌' 인천, 팬들과 만나 '출정식' 나선다

[OSEN=정승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조건도)가 오는 2월 22일(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GC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정식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과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6시즌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시즌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출정식 입장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멤버십 선예매는 2월 12일(목), 일반 예매는 2월 13일(금)부터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1인 6,000원이며, 예매 수수료 1,000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출정식은 구단의 2026시즌 비전 공유와 더불와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선수단 팬사인회, 팬과 함께하는 입장 퍼포먼스,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 소개, 선수단 및 코칭/지원스태프 소개, 2026시즌 유니폼 공개, 팬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2026시즌 출정식은 팬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선수단과 팬이 하나 되어 올 시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2026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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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복서의 약혼녀, 여러 논란 딛고 올림픽 기록 金에 환호 [2026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눈물로 완성된 질주였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름은 결국 기록으로 답했다.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유타 레이르담이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불과 몇 분 전 같은 네덜란드의 펨케 콕이 세운 올림픽 신기록(1분12초59)을 0.28초나 앞당긴 결정적 한 바퀴였다. 출발은 완벽하지 않았다. 마지막 15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레이르담은 초반 200m를 17초68로 끊으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승부는 후반이었다. 코너를 돌아 직선에 들어선 순간, 레이르담은 폭발적인 스퍼트로 시간을 깎아냈다.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그는 그대로 얼음 위에 멈춰 섰고, 감격의 눈물이 번지며 눈화장이 흐트러졌다. 이 금메달은 레이르담 개인 커리어에서도 의미가 깊다. 그는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1000m 은메달리스트였고, 세계선수권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올림픽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레이르담 입장에서는 논란과 시선, 부담까지 모두 짊어진 채 맞은 레이스에서 가장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관중석에는 또 다른 화제의 인물이 있었다. 레이르담의 약혼자이자 미국 인플루언서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이다. 그는 네덜란드의 상징인 주황색 스카프를 두르고 두 번째 줄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을 훔쳤다. 두 사람은 2023년 공개 연인이 됐고, 지난해 약혼했다. 합산 SNS 팔로워만 3000만 명을 넘는 커플이다. 하지만 제이크와 연인이 되고 나서 레이르담을 둘러싼 잡음도 적지 않았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 네덜란드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고 폴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입성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레이르담은 개회식 역시 숙소에서 TV로 지켜봤다. ‘선수가 아닌 디바처럼 행동한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하지만 레이르담은 트랙 위에서 모든 논란을 지워냈다. 전용기 논란도, 시선도 모두 지나갔다. 남은 것은 기록과 금메달뿐이었다. 레이르담은 그렇게 자신의 이름을 올림픽 역사에 또렷하게 새겼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도전도 의미 있었다. 이나현은 1분15초76으로 9위를 기록, 이 종목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34년 만에 새로 썼다. 김민선은 18위. 두 선수 모두 16일 여자 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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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호날두가 승리했다...알 나스르, 재정·행정 문제 '정상화' 준비

[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복귀가 내부 변화를 끌어냈다. 흔들리던 알 나스르의 행정 체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우디 매체 '아리야디야'는 10일(한국시간) "알 나스르 구단이 최근 불거진 내부 혼선을 수습하기 위해 호날두 측에 구조 개선을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재정·행정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지연됐던 내부 인건비 문제도 조만간 정리할 계획이다. 핵심은 권한 회복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간 제한됐던 포르투갈 출신 핵심 인사들의 행정·재정 권한이 다시 살아난다. 최고경영자 호세 세메두와 스포츠 디렉터 시마우 쿠티뉴가 본래의 역할을 되찾을 전망이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논의되고 있으며, 압둘라 알마제드 이사회 의장의 거취까지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긴장의 배경도 드러났다. 알마제드 의장이 최근 진행한 한 인터뷰가 포르투갈 라인, 경영진과 현장 스태프의 불만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해당 발언에는 CEO의 업무와 조르제 제수스 감독 체제에 대한 언급이 포함돼 있었고, 이로 인해 내부 반발이 확산됐다. 호날두의 엔트리 복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매체는 "호날두가 15일 열리는 알 파테흐와의 리그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는 리야드, 알 이티하드와의 최근 두 경기에서 제외됐다. 당시 배경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제한적인 지원에 대한 호날두의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습은 지난해 말의 행정 결정과도 맞물린다. 알 나스르 이사회는 12월 말 공식 이메일을 통해 CEO의 권한을 동결하고, 모든 재정 집행을 이사회 산하 집행위원회로 일원화한 바 있다. 그 결정이 되돌려지는 셈이다. 현재 알 나스르는 사우디 리그 2위(승점 49). 선두 알 힐랄과의 격차는 단 1점이다. 호날두의 복귀와 권한 정상화가 성적 경쟁과 내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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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아닌데' 김민재 명단 제외에 獨도 술렁술렁...감독은 "다른 의미 없어"

[OSEN=이인환 기자]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시선은 의외의 이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이 화끈한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지만 김민재의 ‘명단 제외’는 가볍게 넘길 장면이 아니었다. 바이에른은 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5-1로 완파했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디아스의 해트트릭이 더해진 완벽한 승리였다. 그러나 이날 김민재의 이름은 출전 명단은 물론 벤치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부상도, 징계도 아니었다. 올 시즌 김민재가 특별한 사유 없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이번 결정은 ‘컨디션 관리’로 치부하기엔 묘한 여운을 남겼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바이에른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전반 20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실점 이후에도 다시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디아스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막판에는 해트트릭까지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경기 후 김민재의 자리를 둘러싼 설명으로 옮겨갔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독일 매체 ‘스폭스’를 통해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한 컨디션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김민재의 자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선수단이 모두 건강하다면 로테이션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희생’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에베를은 “오늘은 수비수 한 명이 희생해야 했다”며 “이토 역시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선택의 문제였다는 의미지만, 그 선택이 김민재였다는 점은 분명했다. 독일 현지도 이를 가볍게 보지 않았다. 독일 축구 레전드 미하엘 발락은 “교체 명단만 봐도 바이에른에 훌륭한 대안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최근 몇 주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제외됐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담담했다. 그는 “별다른 의미는 없다. 시즌 중 수없이 내려야 할 결정 중 하나”라며 “오늘은 김민재였을 뿐, 다음 경기에는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모든 선수의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은 팀이 좋은 상황에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대승 속에 가려졌지만, 김민재의 첫 ‘무사유 제외’는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바이에른의 수비 경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그리고 그 경쟁은, 생각보다 훨씬 냉정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19:48

'르 클라시크 골 폭발' 이강인 이적 막아낸 엔리케, 2030년까지 간다...PSG의 장기 구상

[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중심에는 루이스 엔리케(56) 감독이 있고, 그 구상 속에 이강인(25)의 이름도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단기 성과가 아니라 장기 프로젝트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현 계약 만료까지 1년 반 이상 남은 시점에서의 재계약 논의다. 구단의 신뢰와 의지가 명확히 읽히는 대목이다. 레퀴프는 "엔리케 감독은 PSG 부임 이후 2년 반 만에 의심의 여지 없는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 전술과 선수 운영 전반에서 사실상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외부 구단의 관심도 언급됐지만, PSG는 시즌 종료 전 재계약 마무리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이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거취도 다시 조명된다. 올겨울 이적시장 내내 이어졌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의 핵심에는 엔리케 감독의 명확한 반대가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파리를 찾을 만큼 적극적이었지만, 엔리케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강인 이적설을 최초로 전한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PSG는 엔리케의 요청에 따라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는 영입을 접었고,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름은 후보군에서 빠졌다. 엔리케의 신뢰는 경기장에서도 증명됐다. 이강인은 9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르 클라시크'에서 교체로 출전해 단숨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PSG는 2025-2026시즌 리그1 21라운드에서 마르세유를 5-0으로 완파하며 선두를 굳혔다. 이강인은 후반 2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다. 스코어는 이미 4-0. 흐름을 관리하는 상황이었지만, 이강인은 투입 6분 만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의 타이밍을 빼앗는 왼발 슈팅으로 니어포스트를 정확히 찔렀다.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 2026년 첫 득점이었다. 20여 분의 출전 시간 동안 기록도 또렷했다. 키 패스 2회, 결정적 찬스 창출 2회, 크로스 성공률 100%.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두 골을 넣은 우스망 뎀벨레와 풀타임 내내 왼쪽을 장악한 누노 멘데스를 제외하면 팀 내 최고 수준이었다. PSG가 이강인을 쉽게 놓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강인은 현재 팀 내에서 비교적 낮은 급여를 받는 선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이강인의 월급은 약 31만 유로(약 5억 6,700만 원) 수준. 고주급자들과 비교하면 하위권이지만,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은 그 이상이다.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PSG 내부에서는 이강인과의 재계약 논의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은 조건으로 붙잡고, 향후 상황이 바뀌더라도 자산 가치를 지키겠다는 판단이다. 구단 입장에서도, 선수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다.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꾸준함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면서도, "우리는 그를 믿는다"고 선을 그었다. 비판과 신뢰가 동시에 담긴 메시지였다. 엔리케의 장기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의 입지도 더 단단해질 가능성이 크다. 감독의 구상과 구단의 전략이 맞물린 지금, PSG의 미래 계획 속에서 이강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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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강등권 경쟁'에 축구팬들 의문..."토트넘, 언제까지 '빅6' 지위 유지해?"

[OSEN=정승우 기자] "얼마나 더 내려가야 '빅6'가 아닌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던져졌다. 성적 부진이 반복되면서, 추상적인 지위 자체를 다시 묻는 목소리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또 다른 어려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지켜본 팬들이 '빅6 팀은 얼마나 오랫동안 부진해야 더 이상 빅6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의 '빅6' 구도가 과연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덧붙였다. 배경은 분명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2024-2025) 17위로 간신히 잔류했다. 이번 시즌(2025-2026)에도 반등은 없었다. 15위. 순위표의 중하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상위권 단골'이라는 이미지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 흐름은 최근 웨인 루니의 발언과도 맞물린다. 'BBC'에 따르면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는 최근 토트넘을 두고 "강등 싸움을 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진단했다. '빅6'가 아니라, '잔류 경쟁 팀'이라는 규정이었다. 이름값이 아닌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한 평가였다. 통상적으로 팬들 사이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빅6'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그리고 토트넘으로 구성돼 왔다. 우승 경쟁, 챔피언스리그 진출, 재정 규모까지 묶어 불려온 묶음이다. 문제는 토트넘의 성적 궤적이다.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하위권을 맴돌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럽 대항전 경쟁에서도 멀어졌다. 내부 혼란과 리더십 논란, 감독 교체와 투자 논쟁이 이어졌다. '일시적 부진'으로 보기엔 시간이 길다.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 사이에서는 빅6라는 개념 자체가 고정된 타이틀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라며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는 지위는 결국 재정의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뉴캐슬, 아스톤 빌라 등 최근 몇 시즌 꾸준히 상위권을 위협한 팀들의 이름도 거론된다. 토트넘의 이름이 빅6에서 빠질지 여부는 당장 결론이 나지 않는다. 다만 질문은 시작됐다. 강등권과의 격차를 걱정해야 하는 팀을 언제까지 '빅'이라 부를 수 있는가. 루니의 말처럼, 지금 토트넘은 이름이 아니라 순위표와 싸우고 있다. 그 싸움이 길어질수록, '빅6'라는 명칭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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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 홈 출발...강원FC, 상하이 포트 상대로 ACLE 16강 분수령

[OSEN=정승우 기자] 강원FC가 새 시즌을 아시아 무대 홈경기로 출발한다. 강원FC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상하이 포트와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현재 2승 1무 3패(승점 7)로 리그스테이지 9위에 자리해 있다. 이번 경기는 리그스테이지 8위까지 주어지는 ACLE 16강 진출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원FC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고영준, 아부달라, 김정훈 등 보강이 필요했던 포지션에 알맞은 자원을 영입했다. 지난해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끈 핵심 선수들도 그대로 가세한다. 준비를 마친 강원FC는 ACLE 16강 진출을 향한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상하이 포트는 중국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2018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올라 중국 무대 최정상급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에서도 꾸준히 경쟁해 온 팀이다. 강원FC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닭강정, 닭꼬치, 떡볶이와 어묵, 다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흑돼지덮밥, 피자,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7대가 팬들을 기다린다. 현장에서는 QR코드와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통해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강원FC는 경기 당일 MD스토어와 마킹부스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2026시즌 ACLE 유니폼 4종을 판매한다. MD를 구매한 팬 선착순 100명에게는 ACLE 기념 티켓을 증정한다. 신상품도 선보인다. 원형 엠블럼이 새겨진 아노락 플리스를 블랙과 아이보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니트 머플러 3종과 2026시즌 페넌트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리 스코어를 맞힌 팬들 가운데 3명을 추첨해 선수단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강원FC의 올해 첫 경기인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상하이 포트전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강원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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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붙잡으면서 저평가...엔리케의 PSG 잔류, 득인가 실인가

[OSEN=이인환 기자] 방향은 분명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행은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 구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8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구단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엔리케 감독을 향한 외부 관심 역시 적지 않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의 시선을 함께 언급했다. PSG의 행보는 이례적일 정도로 빠르다. 현 계약 만료까지 1년 반 이상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 논의에 착수했다는 점에서, 구단의 의지가 명확히 읽힌다. 레퀴프는 “엔리케 감독은 PSG 부임 2년 반 만에 의심의 여지 없는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사실상 전권을 행사할 만큼 영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성적 이상의 신뢰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휴식기에 앞서 재계약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운영진 역시 초기 논의가 순조롭다는 입장이다. 엔리케 체제의 연속성에 방점이 찍혔다. 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거취도 다시 주목받는다. 올겨울 이적시장 내내 이어졌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의 핵심에는 엔리케 감독의 ‘완강한 반대’가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파리를 찾을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엔리케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강인의 PSG 이적설을 최초로 보도했던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지난달 마르카를 통해 “PSG는 엔리케의 요청에 따라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단은 오히려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접었고, 다른 자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은 영입 리스트에서 완전히 제외됐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결정의 중심에는 엔리케가 있었다. 엔리케 감독의 신뢰는 공개석상에서도 확인됐다. 그는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다.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강인은 “아주 핵심적인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다소 부족했다”며 냉정한 진단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결론은 분명했다. “우리는 이강인을 믿는다. 그는 기술적·신체적으로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다.” 비판과 신뢰를 동시에 담은 메시지였다. 엔리케의 장기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강인의 입지도 더욱 단단해질 가능성이 크다. 감독과 구단의 방향이 맞물린 지금, PSG의 미래 구상 속에서 이강인의 이름은 여전히 유효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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