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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쓰러진 벨링엄, '힘줄근 파열' 진단...UCL PO, 리그 우승 경쟁 앞두고 약 1달 결장 예상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주드 벨링엄(23, 레알 마드리드)이 한 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한다. 스페인 '아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은 왼쪽 다리 반힘줄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약 1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빠르면 3주 반, 길게는 5주까지도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점 차로 선두 FC 바르셀로나를 다시 압박했다. 부상은 이 경기 초반 발생했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으로 질주하던 벨링엄은 갑작스럽게 속도를 줄이며 왼쪽 허벅지 뒤를 움켜쥐었다. 통증은 즉각적이었다. 더 뛰는 건 불가능했다. 급히 교체됐고, 경기장은 잠시 정적에 잠겼다. 벨링엄은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본인도 심각성을 직감한 모습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는 우려대로였다. 벨링엄은 곧바로 의료 시설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큰 파열이 확인됐다. 이번 부상으로 그는 SL 벤피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를 모두 결장한다. 라리가에서도 최소 4경기를 뛰지 못한다. 발렌시아, 레알 소시에다드, 오사수나, 헤타페전이 대상이다. 셀타 비고전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구단은 무리시키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은 그 이후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리는 3월 초가 1차 목표 시점이다. 구단 내부에서는 "그때 100%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번 부상은 벨링엄의 올 시즌 첫 근육 부상이다. 그는 시즌 초 어깨 수술 여파로 출발이 늦었지만, 복귀 이후에는 사실상 전 경기 선발 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알바세테전을 제외하면 공식전 대부분을 소화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에서 '항상 그라운드에 있어야 하는 선수'로 분류됐던 이유다. 한 달의 공백은 결코 가볍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점 차로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당분간 벨링엄 없는 중원을 꾸려야 한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아르다 귈러와 브라힘 디아스에게 쏠린다. 대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신 경쟁은 시작됐다. 진단은 빨랐다. 보통은 24~48시간을 두고 재검을 진행하지만, 벨링엄의 경우 곧바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만큼 상태가 명확했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한 달을 버텨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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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래시포드 복귀 원한다

[OSEN=정승우 기자]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에서 반등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기 구상까지 그리기 시작했다. 중심에는 '래시포드 복귀'라는 선택지가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사령탑 마이클 캐릭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될 경우 마커스 래시포드(29, 바르셀로나)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캐릭 감독은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2일 풀럼까지 연달아 잡아내며 빠르게 신뢰를 쌓았다. 짧은 기간이지만, 성과는 분명했다. 이 흐름 속에서 시즌 종료 후 '정식 선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과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래시포드가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체제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고, 2024-2025시즌 종료 후 아스톤 빌라 임대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FC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영입에 2600만 파운드(약 519억 원)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시켰고, 현지에서는 옵션 발동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공식전 9골 12도움. 성과는 분명하다. 래시포드는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 이후 인터뷰에서 "한지 플릭 감독의 압박 축구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방부터 쉬지 않고 압박해야 한다.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제대로 작동할 때 팀은 상대가 따라오기 힘든 강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플릭 감독 역시 래시포드에 대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래시포드는 지금까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결정은 디렉터의 몫"이라며 공을 데쿠 단장에게 넘겼다. 한편 맨유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1월 이적시장에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캐릭 감독은 이탈설이 돌았던 조슈아 지르크지에 대해 "현재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함께 일하는 데 기대가 크다"라며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캐릭의 구상은 명확하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다음 시즌을 바라본다. 다만 그 구상의 핵심이 래시포드가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공은,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래시포드의 선택과 구단들의 판단에 넘어가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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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경쟁 돌입' 리즈, 공격 보강 카드로 오현규 만지작..."새 스트라이커로 주시"

[OSEN=정승우 기자] 잔류 싸움에 들어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보강 카드로 오현규(25, 헹크)를 검토하고 있다. 이적시장 막판, 현실적인 선택지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영국 '더 리즈 프레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리즈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에서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마감은 현지시간 2월 2일이다. 공격진 보강은 리즈의 최우선 과제다. 시즌 중반까지 이어진 득점력 고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측면 자원 파쿤도 부오난노테를 임대로 영입했지만, 중앙 공격수 보강은 성과가 없었다. 앞서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영입을 추진했으나 협상은 결렬됐다. 이 과정에서 리즈의 시선이 오현규에게 향했다. 현재 리즈는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의 간격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오현규는 최근까지 풀럼의 관심도 받았다. 다만 공식 제안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다른 자원으로 방향을 틀었고,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일단 멈춰 선 상태다. 리즈가 오현규를 검토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박스 안 경쟁력이다. 제공권, 몸싸움, 문전 마무리에서 강점을 지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유형이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득점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은 점은 잔류 경쟁에서 특히 매력적인 요소다. 후반 막판 동점 혹은 1점 차 상황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전술적인 궁합도 나쁘지 않다. 리즈는 최근 3-5-2 전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투톱 체제에서 한 명이 버티고, 다른 한 명이 수비 라인을 흔드는 구조다. 오현규는 중앙에 고정되지 않고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드는 데 능하다. 파트너 공격수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이다. 멘탈리티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거친 경기 흐름 속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타입이다. 강등권 경쟁이 본격화될수록, 기술보다 버티는 힘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방의 존재감은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로선 풀럼이 영입 경쟁에서 앞섰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변수가 남아 있다. 리즈가 실제로 제안에 나설지, 혹은 관망에 그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분명한 건 하나다. 잔류를 목표로 하는 리즈 입장에서 오현규는 단순한 백업이 아니다.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충분히 계산이 서는 선택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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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우승 적기' 아스날 초비상...'핵심' MF 메리노, 부상으로 수술 예정

[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30)가 수술대에 오른다.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 메리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메리노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막판 발 부상을 입었고, 이후 진행된 정밀 검사와 전문의 소견 결과 오른발 뼈에 손상이 확인됐다. 구단은 "메리노는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회복과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다"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시즌 막판 팀 훈련 복귀를 목표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스날은 "메리노가 최대한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재활 과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부상으로 메리노는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올 시즌 중원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어온 메리노의 공백은 아스날의 로테이션 운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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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 첫 골 어떻게 봤나요' 질문에 과르디올라, 침묵 후 "또 다시"

[OSEN=정승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판정 논쟁을 피해 갔다. 설명도, 해명도 하지 않았다. 짧은 표현 하나로 상황을 정리했다. "이번에도."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가 토트넘전 이후 인터뷰에서 비디오 판독(VAR)과 관련한 질문에 최소한의 언급만 남겼다고 전했다. 인터뷰는 길지 않았고, 감독의 태도는 분명했다. 이미 끝난 일이라는 선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먼저 2-0으로 점수 차를 벌리고서도 후반전 따라잡혔다.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논란은 토트넘의 첫 골이었다. 도미닉 솔란케가 마크 게히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파울을 주장했으나, VAR 확인 이후에도 로버트 존스 주심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공을 먼저 건드렸다는 판단이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는 해당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길게 말하지 않았다. "또다시"라는 짧은 언급 뒤 추가 설명을 피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이미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논쟁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결과는 기록으로 남았다. 이번 무승부는 맨시티가 전반에 두 골 이상 앞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사례가 2018년 4월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같은 조건에서 시티는 11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해 왔다. 솔란케의 두 번째 골, '스콜피온 킥'으로 완성된 동점골에는 이견이 없었다. 문제는 그 이전과, 반복되는 흐름이었다. 같은 라운드에서 아스날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승(4-0)을 거두며 달아났다. 맨시티는 추격의 고비에서 또 한 번 멈췄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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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우디와 '불화'?...다음 경기 의도적으로 결장 계획 "전력 보강 문제로 보이콧 예정"

[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결국 행동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소속의 호날두가 구단 운영을 둘러싼 불신을 이유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2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리그 20라운드 알 리야드전을 의도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경기는 3일 열릴 예정이지만, 호날두의 결장은 체력 안배나 부상 관리 차원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관리하는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의 운영 방식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 같은 기금이 운영하는 라이벌 구단들과 비교해 알 나스르가 명백히 소외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핵심은 '투자 격차'다. 호날두는 주장으로서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알 나스르가 영입한 선수는 이라크 출신 21세 미드필더 하이데르 압둘카림이 유일했다. 반면 경쟁 구단들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특히 알 힐랄의 행보가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다. 알 힐랄은 피오렌티나에서 스페인 수비수 파블로 마리를 영입했고, 프랑스 렌 소속 유망 공격수 카데르 메이테에게 3,000만 유로(약 518억 원)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카림 벤제마의 합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격차는 더 부각됐다. 알 나스르 내부 사정도 불안정하다. 구단에는 포르투갈 인사 두 명, 시망 쿠티뉴 단장과 조제 세메두 CEO가 포진해 있지만, 이들은 이달 초 이사회 결정으로 사실상 권한이 정지됐다. 호날두가 체감하는 '정치력 부족'의 배경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중순, 사령탑 조르제 제주스 감독 역시 "알 나스르는 알 힐랄만큼의 정치적 힘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공개 발언을 남긴 바 있다. 이 발언은 사우디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알 힐랄이 해당 감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호날두의 이번 결장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다. 구단 운영 전반을 향한 경고이자 메시지에 가깝다. 주장 완장을 찬 에이스가 경기 불참이라는 선택지를 꺼냈다는 점에서, 알 나스르 내부의 균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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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증명하는 데 딱 30분...부상 복귀전부터 '맹활약' 팔 수 없는 이유 증명

[OSEN=정승우 기자] 복귀전 30분이면 충분했다. 이강인(25, PSG)이 부상 공백을 지우는 활약으로 승부를 갈랐다.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경기의 결말에 이름을 남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박수가 이를 증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20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꺾었다. 리그 6연승. 승점 48점(15승 3무 2패)으로 선두에 섰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친 뒤 한 달 넘게 재활에 매달렸다. 이날 후반 교체로 투입돼 30분을 소화했다. 시간은 짧았지만, 영향력은 컸다. 후반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된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리듬을 바꿨다. 후반 36분 강한 압박을 벗겨낸 뒤 전방의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연결했다. 즉시 이어진 크로스, 누노 멘데스의 헤더. 결승골의 시발점이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전반 20분 마르퀴뇨스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파니첼리의 슈팅을 막아냈다. 전반 22분 마율루의 선제골. 곧바로 두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아슈라프 하키미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PSG는 속도를 택했다. 그 선택의 끝에 이강인이 있었다. 공격만에서만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 아니었다. 후반 막판 왼쪽을 파고든 디에고 모레이라를 끝까지 쫓아 볼을 끊었다. 터치아웃. 이 장면에서 엔리케 감독은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지표가 뒷받침한다. 이강인은 30분 동안 패스 성공 83%(20/24), 드리블 성공 100%(2/2), 기회 창출 1회, 코너킥 3회, 수비적 행동 4회를 기록했다. 지상 경합 5/5 전승. 슈팅 1회는 유효슈팅이었다. '폿몹'은 평점 7.2점을 부여했고 '소파스코어'는 7점을 매겼다. 부상 복귀전, 교체 카드, 수적 열세. 조건은 까다로웠다. 이강인은 경기의 결을 바꾸는 선택을 반복했다. 엔리케 감독의 미소가 모든 설명을 대신했다. PSG가 쉽게 내줄 수 없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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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무승부 7경기 속에서도 1등 9건’...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적중결과 발표

베트맨, 2월 2일(월)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적중결과 발표 1등 9건 발생, 적중금 각 1억 5천만원 대…승무패 9회차 2월 5일(목)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월 1일(일)부터 2일(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로축구(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 전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에서 4억 8,903만 7,500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이번 회차는 총 9건의 1등 적중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1등 적중에 성공한 9건은 각각 1억 5,240만 1,84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다. 뒤이어 2등 적중은 212건(166만 5,250원), 3등은 2,536건(6만 9,610원), 4등은 18,791건(1만 8,79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와 환급금액은 2만 1,548건과 22억 5,426만 3,410원으로 집계됐다. 승무패 8회차, 변수 속 고난도 회차…정교한 선택 이어지며 1등 적중 성공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4경기, 무(무승부) 7경기, 패(원정팀 승) 3경기로 나타났다. 브라이턴-에버턴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에버턴의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레반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타페-RC셀타전은 양 팀이 득점 없이 승점을 나눴다. 토트넘-맨시티전 역시 전반 0-2로 뒤지던 토트넘이 후반 전술 변화를 통해 동점을 만들어내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일부 경기는 극적인 승부 흐름이 연출됐다. 첼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전반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 들어 뒤집으며 3-2 역전승을 거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풀럼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4-1의 완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번 회차는 단순 전력 비교보다는 후반 운영 능력, 교체 카드 활용, 경기 막판 집중력이 승부처를 결정지은 경기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경기 전개와 변수를 정교하게 읽어낸 참여자들의 선택이 적중으로 이어졌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는 2월 5일(목) 오전 8시부터 2월 7일(토) 오후 11시까지 발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는 ▲아스널-선덜랜드(1경기) ▲리버풀-맨시티(12경기) ▲발렌시아-레알마드리드(14경기)전 등 EPL과 라리가 주요 맞대결이 포함됐다. 상위권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들이 다수 편성된 만큼, 이번 회차 역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경기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한 참가자들의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9회차 역시 최근 경기 양상과 함께 이변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적중결과와 9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2.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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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바이에른 압박하는 '경쟁자' 도르트문트...슐로터벡, "이제는 말해야 한다. 우리는 우승을 원해"

[OSEN=정승우 기자] "이제는 말해야 한다. 우리는 우승을 원한다." 독일 '키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비수 니코 슐로터벡(27)의 발언을 중심으로, 하이덴하임전 이후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 내용은 아슬아슬했지만, 목표만큼은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을 3-2로 꺾었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하이덴하임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45점(13승 6무 1패)을 만든 도르트문트는 전날 함부르크와 비긴 바이에른 뮌헨(승점 51점)을 6점 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팀이라는 꼬리표가 무색하게 하이덴하임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막판엔 동점골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장면들이 연달아 나왔다. 그럼에도 결과는 도르트문트의 승리였다. 최근 리그 4연승, 그리고 13경기 연속 무패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대목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미끄러진 사이,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는 점이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예상하기 어려웠던 구도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세루 기라시의 멀티골이였다. 하이덴하임이 앞설 수 있었던 결정적 찬스를 놓친 뒤, 기라시는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후반 40분엔 해트트릭 기회였던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또 한 번 긴장감을 키웠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두 골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마이크 앞에 선 슐로터벡은 내용보다 결과를 택했다. 키커에 따르면 그는 "오늘은 솔직히 운이 따랐다.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다. 우리는 이겼다"라고 전했다. 담담한 한마디였다. 이어 그는 보다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바이에른을 건드리면, 결국 그들은 반응한다'고.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온다. 그렇다면 도르트문트도 이제는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감정 발언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4주 뒤면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과의 직접 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근 흐름과 승점 간격을 감안하면, 이 경기는 사실상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슐로터벡은 경기력 비판에도 개의치 않았다. "전반에는 코너킥 말고는 위협적인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승점 3점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기 막판 화제가 된 페널티킥 실축 장면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두 번째 페널티킥 상황에서 그가 먼저 공을 잡았다가 기라시에게 넘긴 장면이었다. 슐로터벡은 "요즘 축구는 키커를 흔들려는 심리전이 너무 많다. 내가 차려던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축의 주인공 기라시는 담담했다. "가운데로 차려고 했다. 들어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그게 축구"라고 이야기했다. 경기는 진땀 승리였지만, 도르트문트의 시선은 분명히 위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슐로터벡은 그 목표를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 "우리는 우승을 원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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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풀백 4순위 추락' 레알 수비수, '스승 있는' 본머스로부터 파격 제안.. 대답은 NO 단호

[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수비수 프란 가르시아(27,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프리미어리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스페인 축구 뉴스를 다루는 '풋볼 에스파냐'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코페'의 미겔 앙헬 디아스 기자의 소셜 미디어(SNS)를 인용, 프리미어리그 AFC 본머스가 가르시아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보냈으나 레알이 이를 즉각 거절했다고 전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과거 라요 바예카노 시절 가르시아를 직접 지도했던 스승이다. 가르시아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는 이라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제자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는 현재 주전급으로 올라선 알바로 카레라스(23)를 비롯해 페를랑 멘디(31),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4) 등에 밀려 왼쪽 풀백 서열 4순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때문에 이번 겨울 혹은 여름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은 단호하다. 시즌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현재의 1군 스쿼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가르시아가 비록 우선순위에서 밀려있지만, 팀 로테이션 측면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자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번 거절이 가르시아의 잔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가르시아가 레알에서 보내는 시간은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구 이적할 것이 유력해진 셈이다.  스승 이라올라 감독과의 재회는 무산됐지만, 본머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가르시아 영입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이후 겨울 이적 시장 무영입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레알이 이번에도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모양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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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골 넣어도, 엠블럼에 입 맞춰도 야유..."베르나베우가 등을 돌렸다"

[OSEN=정승우 기자] 사랑과 야유가 동시에 따라붙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왜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분열적인' 존재가 됐을까. 영국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둘러싼 복잡한 시선을 조명했다. 라요 바예카노전 선제골 이후 비니시우스의 세리머니는 명확한 메시지였다. 유니폼의 엠블럼을 여러 차례 입맞추고, 관중석을 향해 소리를 더 내달라고 손짓했다. 울트라스 쪽을 향해 유독 호응을 유도한 장면은 충성심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로 읽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점 차로 선두 FC 바르셀로나를 다시 압박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또다시 야유의 대상이 됐다. 최근 몇 달 사이 베르나베우 일부 관중은 그를 가장 자주 표적으로 삼아왔다. 결정적 골을 넣어도 분열은 사라지지 않는다. 왜 비니시우스가 화살을 맞는가. 분노의 배경은 팀 상황이다. 레알은 코파 델 레이에서 2부 리그 팀에 탈락했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 실패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리그 순위는 바르셀로나 아래다. 17위 팀과의 승리를 어렵게 가져간 경기력, 시즌 도중 두 번째 감독 교체도 불안을 키웠다. 팬들은 책임의 대상을 찾고 있고, 그 화살이 비니시우스로 향했다. 수치도 근거로 거론된다. 라요전 골은 비니시우스의 리그 첫 득점이었다. 10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공식전 8골로 팀 내 두 번째 득점자다. 기대치는 더 높다. 킬리안 음바페의 37골과 비교되며 생산성이 도마 위에 오른다. BBC 칼럼니스트 기예름 발라게는 시선의 본질을 이렇게 짚었다. "레알 팬들은 이기게 해줄 선수에게 분노를 돌린다. 동시에 '레알다움'의 본질에서 멀다고 느끼는 인물에게도 화살이 향한다. 비니시우스는 많은 팬에게 낯설게 느껴진다"라고 분석했다. 발라게는 경기 중 반응, 행동, 전 감독 사비 알론소와의 공개적 갈등, 컵대회 패배 당시 벤치에서 보인 태도, 소셜 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레알에서 브라질로 바꾼 행위까지 열거했다. 인종차별을 지적하는 공개 발언 역시 일부에겐 불필요한 갈등으로 비친다고 덧붙였다. "도발적이고 오만하다는 인식이 중립적 해석을 가로막는다. 그 의심은 소모적이다. 베르나베우는 변동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악순환이다"라고 주장했다. 더 깊은 층위도 있다. 스페인 축구에 남아 있는 인종차별의 잔재다. 비니시우스는 수차례 인종차별 피해를 겪었다. 2022년 바야돌리드전에서 그를 모욕한 가해자들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고, 2023년 발렌시아전 가해자들에게도 실형이 선고됐다. 비니시우스는 "나는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아니라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악몽"이라고 말한 바 있다. 라요전 경고 누적으로 다음 라운드 발렌시아전에 결장한다. 일부 발렌시아 팬은 고의로 경고를 받았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발라게는 "상대를 두렵게 만든 선수는 어디서나 야유를 받는다. 그는 비판과 맞서기로 선택했다. 스페인에선 축구장에서 모든 게 허용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존재했다. 비니시우스는 충분한 지지 없이 싸워왔다. 선수는 정치적이지 말라는 요구가 있다. 그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계약 문제도 불씨다. 비니시우스는 아직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레알은 클럽월드컵 이전부터 연장안을 준비했다. 스타의 헌신은 경기력뿐 아니라 장기적 약속으로도 평가된다. 서명이 늦어질수록 '올인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따라붙는다. 최근 엠블럼 키스 세리머니와 소셜 미디어 메시지는 충성의 신호로 읽힌다. 그는 알론소 체제에 불만을 품고 협상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새 감독 알바로 아르벨로아는 잔류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최종 결정권은 선수에게 있음을 인정했다. 발라게의 전망은 이렇다. "레알은 2027년 이전에 재계약을 원한다. 가능성도 높다. 다만 팬들의 분노가 계속된다면 고민은 커질 수 있다. 온전히 환영받지 못하는 곳에 머물 이유가 있는가"라고 짚었따. 결국 질문은 하나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을 사랑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베르나베우는 그 신호를 같은 강도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을까.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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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우승 못하면 오로지 아르테타와 아스날 잘못" 우승 경쟁자들, 전부 미끄러졌다

[OSEN=정승우 기자] 지금 못 하면, 핑계는 없다. 이번 시즌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친다면 이유는 하나다. 스스로 놓친 것이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지금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아스날 스스로에게 있다"라며 현재 리그 판도를 이렇게 정리했다. 경쟁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는 사이, 아스날은 가장 완벽한 주말을 보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얼마 전 팬들에게 "즐기는 배(fun boat)에 올라타라"라며 불안감을 잠재우려 했다. 당시만 해도 그 배의 키를 쥔 인물이 펩 과르디올라, 우나이 에메리가 될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만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아스날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하며 할 일을 마쳤고, 이후 경쟁자들의 결과를 지켜봤다. 결과는 아스날에 완벽하게 유리하게 흘렀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가 연달아 미끄러졌다. 리그 선두 아스날은 승점 6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빌라는 홈에서 브렌트포드에 패하며 2경기 연속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줄곧 "우리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이유가 드러난 경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더 충격적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전반을 2-0으로 앞서고도 2-2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 25분 도미닉 솔란케의 '스콜피온 킥' 동점골이 터진 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함성만큼이나 북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인근에서도 환호가 울려 퍼졌을지 모른다. BBC 보도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토트넘이 더 많은 선수를 전진 배치하며 흐름을 가져갔고, 이후 그들이 모멘텀을 잡았다"라며 "아직 14경기가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득점자 앙투안 세메뇨 역시 "끝난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BBC의 평가는 냉정했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2골 이상 앞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첫 사례를 남겼다. 2018년 이후 115경기 연속 이어오던 기록이 끊겼다. 실수, 방심, 그리고 흔들리는 멘탈. 지금의 맨시티는 우승 경쟁자다운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다. 리그 흐름도 아스날 쪽으로 기울어 있다. 맨시티는 올해 들어 리그 6경기에서 1승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보되/글림트에 1-3으로 패하는 등 흔들림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감 넘치는 챔피언의 모습이 아니다"라는 BBC의 평가는 과장이 아니다. 물론 아스날도 완벽하진 않았다. 리버풀, 노팅엄 포리스트와 비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흔들린 시기도 있었다. 그 고비를 지나 나온 현재 위치는 승점 6점 차 선두다. 경쟁자들이 넘어지는 사이, 아스날은 가장 꾸준한 팀으로 남았다. BBC는 분명하게 결론을 내렸다. "이제 모든 것은 아르테타와 아스날의 몫이다." 2004년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지금 이 기회를 놓친다면, 더 이상 외부에서 이유를 찾기 어렵다. 지금의 아스날은 '지금 아니면 안 되는' 시즌 한가운데에 서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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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맨유 리그 3연승' 더 고통받는 전임자...BBC, "아모림의 시간, 낭비였나"

[OSEN=정승우 기자] "최고의 감정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한 번, 끝에서 승부를 바꿨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흐름을 조명하며 "연결, 감정, 그리고 극적인 결말"을 키워드로 들었다. 풀럼을 상대로 한 3-2 승리,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결승골은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을 3-2로 꺾었다. 맨유는 리그 3연승과 함께 승점 41점(11승 8무 5패)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올드 트래포드의 주인공은 결승골을 넣은 벤야민 세슈코였다. BBC는 시선을 조금 더 뒤로 돌렸다. 맨유가 왜 이런 경기에서 살아나는지, 그리고 그 장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소감은 그 감정을 압축했다.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이다. 스트레트포드 엔드 앞에서 이런 순간을 맞이하면 의미가 더해진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연결과 감정이 겹겹이 쌓인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BBC는 이 장면이 맨유의 'DNA'라는 말이 공허한 수사가 아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많지만, 적어도 이런 밤만큼은 그 정체성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설명이다. 자연스럽게 비교 대상은 전임 사령탑 후벵 아모림이었다. 아모림 체제에서도 극적인 승리는 있었다. 지난해 유로파리그 리옹전 5-4 승리가 대표적이다. 다만 BBC는 "문제는 빈도와 연속성"이라고 짚었다. 통계는 냉정했다. 캐릭의 두 번째 임시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아모림은 14개월 동안 단 한 차례만 리그 연승을 기록했고, 3연승은 36경기에 한 번뿐이었다. 캐릭은 통산 다섯 번의 리그 경기 중 네 번을 이겼다. 이는 맷 버스비(1946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반면 아모림의 프리미어리그 평균 승점은 1.23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최저였다. 전술 변화도 짚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의 전환은 수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진 못했지만, 팀을 더 나쁘게 만들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코비 마이누의 복귀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 컸다. 아모림 체제에서 마이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역할 중첩 속에 리그 선발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풀럼전에서 마이누는 다르았다. 수비적으로도 안정감을 보였고, 전진 패스와 공간 점유로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캐릭은 "공수 모두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았는데, 마이누는 훌륭했다. 공을 잡아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이제 다음 시험대를 맞는다.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유는 토트넘에 막혔고, 그 패배는 재정과 명성 모두에 큰 타격을 남겼다. 당시 전술 대응에 실패한 아모림은 그 순간 경질됐어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BBC는 "클럽은 믿음을 택했지만, 결국 유럽 대항전 탈락 위기 앞에서 결단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캐릭은 단 세 경기 만에 맨유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끌어올렸다. 7위권과의 격차도 벌어졌다. 논쟁은 남아 있다. 캐릭이 정식 감독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그러나 BBC의 결론은 분명했다. "이제 논쟁의 초점은 캐릭이 아니라, 아모림이 왜 그렇게 오래 있었느냐에 있다"라고 짚었다. 극장골 하나가 모든 걸 바꾸진 않는다. 다만, 올드 트래포드의 밤은 분명한 질문을 던졌다. 맨유는 지난 1년을 허비한 것일까. 그리고 지금, 다시 본래의 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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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선방이 최고 성과" 펩도 극찬한 후보 GK, 맨시티 떠나 노팅엄 이적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4, LAFC)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막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완성했던 '숨은 영웅'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34)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르테가가 3년 반 동안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치고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7월 독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 합류한 오르테가는 맨시티에서 통산 56경기에 출전했다. 이적 발표와 함께 맨시티는 '오르테가의 최고 순간들'이라는 헌정 영상을 게재했다. 흥미로운 점은 영상의 가장 첫 장면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2-0으로 승리하 토트넘전에서 나온 손흥민과 일대일 장면이었다.  당시 맨시티는 아스날과 피 말리는 우승 경쟁 중이었다. 후반 6분 터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맨시티가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24분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부상으로 오르테가와 교체된 상황.  그러다 오르테가는 후반 41분 결정적인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수비진 실수로 손흥민과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이 된 것. 하지만 오르테가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굳힌 '우승 선방'이 됐다. 이 결정적인 상황을 지켜보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실점을 직감한 듯 벤치 앞에 드러눕는 장면은 아직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내가 본 일대일 상황 선방 중 최고였다"며 오르테가를 극찬했다. 결국 백업 오르테가에게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 저지 장면이 최고 성과가 된 것이다. 이후 오르테가는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했다. 맨시티 구단과 선수 모두 손흥민의 골을 막아낸 것을 오르테가의 맨시티 시절 최고 순간으로 기억했다. 오르테가는 이별사에서 "맨시티에서 보낸 시간은 진심으로 즐거웠다. 구단의 역사적인 시기에 함께했다는 사실이 큰 자부심"이라며 "특히 트레블 달성과 4연패 기록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구 비아나 맨시티 디렉터 역시 "오르테가의 선방은 이제 맨시티 역사의 일부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가 이룬 성과 중 상당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노팅엄은 리그 17위에 올라 있어 강등권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에 이어 앤지 포스테코글루, 션 다이치가 잇따라 감독 자리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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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시 멀티골' 도르트문트, 하이덴하임에 3-2 역전승...1위 바이에른 6점 차 추격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혼전 끝에 난타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을 3-2로 꺾었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하이덴하임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45점(13승 6무 1패)을 만든 도르트문트는 전날 함부르크와 비긴 바이에른 뮌헨(승점 51점)을 6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도르트문트가 주도권을 쥐었다. 연이은 코너킥과 박스 안 슈팅으로 하이덴하임을 몰아붙였고, 전반 38분에는 세루 기라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세는 결국 결실로 이어졌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데마르 안톤이 문전 혼전 속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하이덴하임의 율리안 뉘에스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앞서가고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전 초반 분위기는 완전히 뒤집혔다. 후반 3분 뉘에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하이덴하임이 역전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의 수비 조직이 흔들렸고, 홈 팬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도르트문트는 교체 카드를 통해 흐름을 되찾았다. 조브 벨링엄과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빼고 카니 추쿠에메카, 얀 쿠토를 투입하며 공격 속도를 끌어올렸다. 변화는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19분 상대 핸드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비디오 판독 끝에 기라시가 키커로 나섰다. 기라시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문 상단을 찔러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라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바이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이후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후반 37분 기라시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경기 막판 하이덴하임은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앞세워 도르트문트 골문을 두드렸다. 추가시간에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스코어는 3-2. 도르트문트는 흔들렸고, 위기도 많았지만 마지막에 웃었다. 기라시는 멀티골과 실축을 동시에 기록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냈다. 과정은 불안했지만, 결과를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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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과 상대'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극장 PK골'로 바예카노 2-1 제압...바르셀로나 1점 차 추격

[OSEN=정승우 기자] 끝까지 버텼던 라요 바예카노의 저항은 추가시간 페널티킥 앞에서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막판 혼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챙기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점 차로 선두 FC 바르셀로나를 다시 압박했다. 출발은 레알 마드리드가 좋았다. 전반 15분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흔든 뒤 감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니시우스의 라리가 첫 득점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었다. 경기 내용은 스코어만큼 여유롭지 않았다. 라요 바예카노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빌드업을 끊어냈고, 전반 막판부터 점유율과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베르나베우 관중석에서도 답답함이 묻어났다. 흐름은 후반 초반 완전히 뒤집혔다. 후반 4분 알바로 가르시아의 헤더 패스를 받은 데 프루토스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라인이 흔들렸고, 이후 한동안 라요 바예카노의 공세에 밀렸다. 결정적인 장면도 라요 바예카노 쪽에서 나왔다. 후반 19분 라티우가 단독 돌파로 골키퍼와 맞섰지만,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이 장면이 승부의 분기점이 됐다. 후반 35분 상황이 바뀌었다. 파테 시스가 세바요스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라요 바예카노를 완전히 몰아넣었다.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음바페는 크로스바를 맞히는 결정적 찬스를 놓쳤고, 로드리고와 발베르데의 슈팅도 번번이 골키퍼 바타야에게 막혔다. 시간이 흐르며 무승부 기운이 짙어졌다. 마지막 순간에 균형이 깨졌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디아스가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는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리그 22호 골이었다. 경기 막판 라요 바예카노는 차바리아가 로드리고를 밀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9명으로 줄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2-1. 레알 마드리드는 쉽지 않은 승리로 우승 경쟁의 끈을 놓지 않았고, 라요 바예카노는 끝까지 버텼지만 마지막 한 걸음을 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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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흥부 듀오' 해체위기.. 브라질 명문, 손흥민 파트너 '218억' 파격 제안 'LAFC 고민'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4, LAFC)의 든든한 조력자 드니 부앙가(32, LAFC)가 브라질 명문의 거부할 수 없는 구애를 받고 있다. 축구 전문 '원풋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축구 전문 톰 보거트와 크리스티안 모라에스 두 언론인의 소셜 미디어(SNS)를 인용, 플루미넨시가 LAFC의 핵심 공격수 부앙가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인 제안을 건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플루미넨시가 제시한 금액 규모는 약 1500만 달러(약 218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AFC는 올겨울 인터 마이애미가 제시한 1300만 달러(약 189억 원)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바 있다. 부앙가는 지난 세 시즌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상징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25시즌에는 리그 MVP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3년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부앙가는 무엇보다 손흥민과의 호흡으로 더욱 각광을 받았다. 지난 시즌 중반 손흥민이 합류 후, 부앙가의 파괴력은 '흥부(Heung-bu) 듀오'를 통해 더욱 증가됐다. 지난 2022년 8월 LAFC에 합류한 부앙가는 152경기 동안 101골 42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MLS에서만 통산 101동안 65골 2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  가봉 국가대표 부앙가는 이미 리오넬 메시(39)의 팀으로 알려진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1300만 달러 제안을 받았으나 LAFC가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플루미넨시가 이보다 높은 1500만 달러의 몸값을 책정하면서 LAFC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LAFC는 2026시즌 손흥민과 함께 우승 도전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부앙가를 내주는 것이 뼈아프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든 선수에게 2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는 무시하기 힘든 수준이다. 현지에서도 "LAFC는 부앙가를 보낼 급박한 이유가 없으며, 그를 손흥민과 함께 팀의 중심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면서도 "플루미넨시가 제시한 금액은 LAFC가 거절하기 힘든 파격적인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앙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해, 이번 플루미넨시의 제안이 그의 마음을 또 흔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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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 멀티골' 토트넘, 홈에서 맨시티와 2-2 무승부...여전히 리그14위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는 또 한 번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7승 8무 9패)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고 맨시티는 승점 47점(14승 5무 5패)으로 2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은 일방적이었다. 맨시티는 공 점유와 전개 모두에서 토트넘을 압도했다. 전반 11분 엘링 홀란의 패스를 받은 라얀 셰르키가 박스 바깥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수비는 뒷걸음질쳤고, 분위기는 빠르게 기울었다. 전반 44분 추가골이 나왔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낮은 패스를 받은 앙투안 세메뇨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한 번에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홈 팬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택했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빼고 파페 사르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선택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토트넘은 압박 강도를 끌어올렸고, 맨시티의 빌드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도미닉 솔란케였다. 후반 8분 사비 시몬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솔란케가 몸싸움 끝에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완전히 살아났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며 맨시티를 몰아붙였다.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코너 갤러거의 크로스를 솔란케가 기막힌 스콜피온 킥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궤적으로 골문 상단에 꽂혔다. 경기장은 폭발했다. 전반과는 전혀 다른 경기였다. 맨시티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막판 홀란드와 포든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고, 추가시간 9분 동안 토트넘 박스를 계속 두드렸다. VAR 페널티 체크, 연속된 세트피스가 이어졌지만, 토트넘은 끝내 골문을 지켜냈다. 결과는 2-2 무승부. 맨시티는 기대 득점(xG)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또다시 리드를 놓쳤고,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토트넘은 패배 위기에서 한 점을 건져내며 감독을 둘러싼 압박을 잠시나마 덜어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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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슈코 극장 결승골' 맨유, 풀럼 잡고 리그 3연승 행진...리그 4위 지켰다

[OSEN=정승우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지만,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로 또 한 번 살아났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상승세는 우연이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을 3-2로 꺾었다. 맨유는 리그 3연승과 함께 승점 41점(11승 8무 5패)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흐름은 맨유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전반 1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페널티킥 선언이 VAR 판독 끝에 프리킥으로 바뀐 직후 나온 득점이었다. 전반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속도를 높였다. 후반 11분 카세미루가 중앙에서 시선을 끌어준 뒤 쿠냐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렀고, 쿠냐는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쿠냐는 공격의 핵심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풀럼도 한 차례 반격에 성공하는 듯 보였다. 후반 20분 혼전 상황에서 쿠엔카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맨유는 아마드의 크로스, 세슈코의 헤더 등으로 쐐기골을 노렸으나 골대가 이를 막아섰다. 경기 막판 분위기는 급변했다. 후반 40분 매과이어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히메네스가 성공시키며 풀럼이 추격에 나섰다.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케빈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올드 트래포드의 공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맨유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은 세슈코가 몸을 돌리며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레노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코스였다. 승부를 다시 뒤집는 결승골이었다. 이 승리로 캐릭 감독은 또 하나의 명단을 추가했다. 맨시티, 아스날에 이어 풀럼까지 꺾었다. 임시 감독으로 치른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위, 2위, 그리고 상위권 경쟁팀을 연달아 제압했다. 결과와 과정 모두 설득력이 쌓이고 있다. 맨유는 오는 7일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다음 시험대 역시 가볍지 않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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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로 초특급 활약' PSG, '하키미 퇴장'에도 스트라스부르에 2-1 승리...리그 선두 탈환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이 돌아오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흐름이 바뀌었다. 한 달 반 만의 복귀전에서 그는 팀이 필요로 하던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고, 선두 탈환의 결정적 장면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꺾었다. PSG는 승점 48점(15승 3무 2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 랑스(승점 46)와의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2월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친 뒤 약 한 달 반 동안 재활에 집중했던 그는 이날 공식전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과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이어졌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협상 자체를 차단했고 이강인은 PSG에 남았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스트라스부르는 전반 20분 마르퀴뇨스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사포노프 골키퍼가 파니첼리의 슈팅을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PSG는 곧바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마율루가 밀어 넣었다. 스트라스부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7분 칠웰의 낮은 크로스를 두에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스트라스부르가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PSG의 공격은 매끄럽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15분 이강인이 투입되면서 PSG의 공격 전개는 달라졌다. 측면에서 공을 받아주는 움직임, 중앙으로 끌고 들어오며 만들어내는 패스 각도가 살아났다. 이강인은 투입 직후 코너킥 키커를 맡았고, 후반 18분에는 직접 터닝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변수도 발생했다. 후반 31분 하키미가 파니첼리에게 위험한 반칙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이 선언됐다.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PSG는 오히려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결승골의 시작과 끝에 이강인이 있었다.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압박을 벗겨낸 이강인이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자이르에메리가 이를 이어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멘데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탈압박, 타이밍, 패스의 질이 모두 살아 있는 장면이었다. 경기 막판 이강인은 수비에서도 역할을 해냈다. 하키미가 빠진 오른쪽 측면에서 모레이라의 돌파를 직접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스트라스부르는 추가시간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PSG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기록은 담백했다. 슈팅 1회, 키 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4%, 드리블 돌파 2회 성공. 숫자보다 의미가 컸다. 흐름이 막힌 팀에 방향을 제시했고, 결승골의 기점이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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