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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동팡저우 이후 처음' 中 축구, 18년 만에 대박! 'U-23 주장' 쉬빈, 울버햄튼 전격 입단...황희찬 후배 됐다

[OSEN=고성환 기자] 중국 축구가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2004년생 수비형 미드필더 쉬빈(21)이 중국 리그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전격 입단했다. 울버햄튼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젊은 미드필더 쉬빈이 중국 슈퍼리그 칭다오 시하이안을 떠나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최근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중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21세의 쉬빈은 자유이적(FA)으로 팀에 합류했다. 그는 남은 시즌 잉글랜드 내 다른 팀으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빈은 중국 내에서 매우 기대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울버햄튼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쉬빈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고,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중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광저우 FC와 칭다오에서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쉬빈은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중국의 역사적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중국 축구는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조차 통과해 본적이 없었지만, 실리적인 축구로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2-0으로 무너뜨린 우즈베키스탄마저 승부차기로 잡아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을 3-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비록 최종전에서 일본에 0-4로 대패하며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최초 8강 진출에 이어 결승 무대까지 밟는 파란을 일으킨 만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훌륭히 이끈 쉬빈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었다. 영국 '팀 토크'는 "쉬빈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했다. 그는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0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고, 73%의 패스 성공률을 유지하며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쉬빈은 중국 연령별 대표팀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으며 카세미루와 로드리를 우상으로 꼽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쉬빈은 공격적으로 위협적인 선수는 아니다. 그는 수비 보호와 침착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지녔다. 훌륭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쉬빈은 대회를 마치자마자 영국으로 날아가 울버햄튼과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대회 때문에 이적이 급물살을 탄 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한 차례 울버햄튼을 방문하며 협상을 조율했으며 중개인도 없이 자신의 기량만으로 울버햄튼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쉬빈은 워크 퍼밋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진 못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꼴찌인 울버햄튼이 기적적으로 잔류해도 선수단 등록 자체가 어렵다. 이 때문에 그는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기 보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혹은 리그 원(3부리그) 임대가 유력하다. 울버햄튼은 "쉬빈은 국내 임대 기간 동안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고,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울버햄튼 U-21 팀 소속으로 계속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유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쉬빈은 "우리 세대의 많은 선수가 해외에서 뛸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이끌어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축구가 프리미어리거를 배출한 건 무려 18년 만이다. 2008년 순지하이와 동팡저우가 각각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프리미어리그 팀에 몸담은 선수는 없었다. 잉글랜드에서 귀화한 선수 리커(본명 니콜라스 예나리스)가 2014년까지 아스날에서 뛰긴 했지만, 중국 축구가 낳은 인재라고 보긴 어렵다. 쉬빈이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중국 내에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해설가 첸 닝은 "첫 걸음을 내디뎠으니 이제 계속 나아갈 때다. 쉬빈이 중국의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울버햄튼, 아시안컵, 넷이즈.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1.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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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기회가 없었다” 손흥민 향한 클롭의 자책... 세계적 명장도 인정한 손흥민의 가치

[OSEN=우충원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시 한 번 손흥민의 이름을 꺼냈다. 단순한 칭찬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을 돌아보는 고백에 가까웠다. 클롭 감독은 RTL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했던 일을 두고 “명백한 내 실수였다”고 표현했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점에서, 이는 순간적인 멘트가 아니라 마음에 오래 남아 있던 후회에 가깝다. 클롭 감독은 세계 정상급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에서 보여준 성과는 그의 이름을 유럽 축구사에 깊게 새겨 놓았다. 그런 그가 특정 선수 한 명을 두고 “놓쳤다”고 표현하는 일은 흔치 않다. 인터뷰에서 그는 지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고, 이후 다시는 영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 말에는 단순한 아쉬움이 아니라 선수의 성장과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지도자의 솔직한 인정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독일 시절부터 시작된다.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를 지휘하던 시기,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유럽 무대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었다. 당시에도 관심은 분명 존재했지만 구체적인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겼고, 손흥민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량을 만개시키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시점과 상황이 계속 어긋났고, 결국 두 사람은 한 팀에서 만날 기회를 끝내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 시절에도 가능성은 있었다. 리버풀은 공격진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했지만, 토트넘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현실적인 장벽이 생겼다. 손흥민 또한 팀에 남는 선택을 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개인 최고 성과를 남겼고, 유럽대항전 우승까지 이루며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만약 손흥민이 클롭 감독의 팀에서 뛰었다면 경력의 결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리버풀의 전성기와 맞물려 또 다른 우승 이력이 추가됐을 수도 있다. 그러나 축구에서 가정은 언제나 가정으로 남는다. 손흥민의 선택은 토트넘 잔류였고, 그 선택은 한 클럽에서 오랜 시간 헌신하며 레전드로 남는 길로 이어졌다. 클롭 감독의 발언은 결국 지나간 선택에 대한 회한이자, 한 선수의 가치를 뒤늦게 다시 확인한 존중의 표현에 가깝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1.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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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나갈 건데?" 공식입장 밝혔다...훈련 불참→초유의 '경질 요청설', 직접 반박 "마르세유에 5~6년 머무를 수 있다"

[OSEN=고성환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올랭피크 마르세유 감독이 경질 요청설은 거짓이라고 부인했다. 다만 훈련 불참은 사실로 드러났다. '디 애슬레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에 5~6년은 더 머무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구단에 '이상적인 감독'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29일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클뤼프 브뤼허에 0-3으로 대패했다. 그 결과 25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UCL 리그 페이즈는 8경기씩 치른 뒤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는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 사실 마르세유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4패를 기록하며 24위 안엔 충분히 들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브뤼허에 3골이나 얻어맞으며 골득실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같은 시각 벤피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종료 직전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의 극장골을 터트리면서 마르세유를 한 골 차로 제치고, 24위로 극적인 16강 PO 막차를 탔다. 충격 탈락이 확정된 마르세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책임은 내게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엔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러나 선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고,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또한 그는 "내 책임이지만,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나 혼자만은 아니다.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너무 거칠고 폭력적이었다. 감독 생활 13년 동안 오늘 같은 경기는 처음 봤다"라며 망연자실했다. 심지어 데 제르비 감독이 마르세유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데 제르비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복수의 정보에 따르면 그는 구단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직접 전달했다. 구단 내부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프랑스 유력 매체 'RMC 스포츠' 역시 데 제르비 감독이 팀 훈련을 지휘하지 않았다며 팀을 떠날 위기라고 알렸다. 그는 2024년 여름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았으며 2027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었지만, 갑작스레 계약을 해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파리FC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르세유는 내게 이상적인 곳이다. 다만 내가 마르세유의 이상적인 감독인지는 모르겠다"라며 "난 이곳을 사랑하고, 열정을 느낀다. 마르세유에 5~6년은 머무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하다. 선수들도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나를 화나게 하는 건 일관성이 부족하고, 무력감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패배들은 흔적을 남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와 작별하고 싶지 않다고 공개 선언했다. 그는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인지한 상태에서 두 번째 시즌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목요일 메디 베나티아 단장,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과 만났던 것도 '우리가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이해하기 위한 자리'였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이 팀 훈련을 지휘하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었다. 그는 상대팀 파리 FC의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있었기 때문에 훈련장에 나타나지 못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전날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나 석연찮은 이유다.  '레퀴프' 역시 "데 제르비 감독은 목요일 늦은 밤 본지와 연락을 통해 클럽을 떠나겠다고 요청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라며 "데 제르비 감독의 행보는 예측하기 어렵다. 언제나 불씨가 타오르고 있지만, 화산은 예상치 못한 순간 폭발한다"라고 그의 불 같은 성격을 짚었다. 실제로 데 제르비 감독은 강력한 에고와 양보하지 않는 성격으로 한 팀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유형이다. 그는 브라이튼에서도 상호 합의로 계약을 조기 해지했고, 이후 첼시와 협상 과정에서 무리한 전권 요구로 퇴짜를 맞기도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에서도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을 향한 언론 평가에 불만을 표했고, 팀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자신의 미래를 두고 혼란스러운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풋 메르카토, 마르세유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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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모나코 ‘프랑스 내전’ 직행 놓친 강호들 총출동… PO 전쟁 개막

[OSEN=우충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과 AS 모나코가 유럽 무대에서 정면충돌한다. 승자는 16강으로 향하고, 패자는 여기서 멈춘다. 말 그대로 ‘내전’이다. UEFA는 지난 30일 스위스 니옹에서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새 포맷에 따라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8장의 티켓을 다툰다. PSG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섰지만 리그 페이즈 11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상대는 21위 모나코다. 같은 리그 팀끼리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셈이다. 1차전은 2월 18일 모나코 홈, 2차전은 2월 26일 PSG 홈에서 열린다. 두 경기 합산 점수로 운명이 갈린다. 프랑스 팀끼리의 맞대결은 변수보다 긴장감이 크다. 서로의 전술과 선수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한 순간의 실수가 치명타가 된다. PSG 입장에선 체면 회복의 무대이고, 모나코에겐 거인을 끌어내릴 절호의 기회다.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곳곳이 불꽃이다. 갈라타사라이–유벤투스, 클럽 브뤼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되/글림트–인터밀란, 도르트문트–아탈란타, 올림피아코스–레버쿠젠까지, 어느 한 경기도 가볍지 않다. 그중에서도 시선을 집중되는 것은 '무리뉴 더비’다. SL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회다. 벤피카 벤치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던 조세 모리뉴 감독이 앉아 있다. 불과 이틀 전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벤피카가 4-2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다. 당시 종료 직전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의 헤더 득점은 대회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됐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단순한 관문이 아니다. 직행을 놓친 강호들이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전력을 쏟는 무대다. 프랑스 내전 PSG–모나코, 그리고 무리뉴 더비 벤피카–레알 마드리드까지. 16강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유럽 축구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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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넘은' 중국축구, MF 쉬빈이 울버햄튼행... 장기적 육성관점

[OSEN=우충원 기자]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중국 축구가 또 하나의 소식을 더했다.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쉬빈이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준우승이라는 성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는 상징적 사건까지 더해지며 중국 축구에는 오랜만에 긍정적인 흐름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울버햄튼은 공식 채널을 통해 쉬빈 영입을 발표했다.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만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단은 즉시 1군 전력으로 활용하기보다는 현지 적응과 언어 습득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임대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기간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육성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쉬빈은 2004년생으로 아직 성장 여지가 큰 자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활동 범위가 넓고 패스 전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저우와 칭다오 웨스트 코스트에서 쌓은 경험도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이번 U-23 아시안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결승까지 이끈 리더십이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예상 밖의 성과를 냈다.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고 이라크, 태국과 비기며 1승 2무로 8강에 진출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을 연달아 제압하며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우승은 놓쳤지만, 대회 역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쉬빈은 이 여정의 중심에 있었다. 경기 조율과 수비 밸런스 유지, 그리고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이적은 중국 축구에 상징성이 크다. 최근 수년간 자국 선수의 유럽 5대 리그 진출이 뜸했던 상황에서 나온 성과이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중국 선수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후반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중국 선수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현실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 환경이며, 단순한 이적만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임대 혹은 2군에서의 출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쉬빈이 어떤 적응 과정을 거치고, 얼마나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례는 중국 축구가 다시 유럽 시장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한 명의 성공이 또 다른 도전을 불러오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쉬빈의 발걸음이 개인 커리어를 넘어 자국 축구의 방향성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울버햄튼 SNS 캡처.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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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악재' 韓 축구 3선 어쩌나...'벨기에행 충격 취소' 권혁규, 낭트 탈출 실패 "막판 이견으로 전격 무산"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혁규(25, 낭트)가 위기에 빠졌다. 그가 벨기에 이적을 눈앞에 두고 최종 합의에 실패하고 말았다. 벨기에 '니우브 블라드'는 30일(한국시간) "한국인 선수 권혁규가 결국 베스테를로로 이적하지 않는다. 낭트 소속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목요일 밤 벨기에에 도착해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선수와 구단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권혁규는 프랑스 1부리그 소속인 낭트에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꾸준히 출전했으나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전력 외로 밀려난 상태였다. 그는 2023년 100만 유로(약 17억 원)에 셀틱으로 이적했지만,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에서는 자리 잡지 못했다. 이후 세인트 미렌과 히버니언으로 임대를 다녀온 뒤, 지난여름 낭트로 이적했다"라고 설명했다. 벨기에 유명 언론인 사샤 티볼리에리도 권혁규의 베스테를로행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적이 무산됐다! 권혁규가 몇 시간 내로 KVC 베스텔로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이적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당사자들 간의 막판 이견이 발생하면서 이적이 전격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부산 로컬 보이' 권혁규는 19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미드필더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3선 재목 중 한 명이다. 그는 2019년 만 18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주목받았고, 일찌감치 김천 상무에 입단하며 병역을 마쳤다.  군대 문제를 해결한 권혁규는 빠르게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2023년 여름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셀틱이 강원에서 활약하던 양현준과 함께 권혁규를 동반 영입한 것. 셀틱은 2022년에도 권혁규 영입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한 뒤 1년 만에 다시 러브콜을 보내 승낙을 얻어냈다. 하지만 유럽 무대의 벽은 생각보다 더 높았다. 권혁규는 셀틱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이후 그는 같은 스코틀랜드 리그 내의 세인트 미렌과 히버니언 임대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를 눈여겨본 낭트가 지난해 7월 이적료 100만 유로(약 17억 원)를 들여 권혁규를 영입했다.  출발은 좋았다. 권혁규는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했고, 꾸준히 팀 중원을 책임졌다. 작년 11월에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가나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박용우가 부상으로 쓰러진 만큼 쭉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월드컵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권혁규는 갈수록 입지가 좁아졌고, 팀이 강등권으로 추락하면서 함께 흔들렸다. 빌드업 과정에서 다소 투박하다는 단점이 더욱 드러났다. 결국 카스트로 감독은 경질됐고, 새로 부임한 아메드 칸타리 감독은 권혁규를 배제하고 있다.  벌써 한 달 넘게 출전하지 못한 권혁규다. 2026년엔 벤치에도 앉기 어려웠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은 그는 이적을 추진했고, 튀르키예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등 다른 유럽 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벨기에 1부리그 베스테를로가 영입 승자가 되는 것처럼 보였다. 24시간 내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보도까지 나왔지만, 권혁규는 끝내 낭트에 남게 됐다. 문제는 그가 이미 최근 훈련 캠프에서도 제외되는 등 낭트의 계획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는 것. 권혁규로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로서도 아쉬운 소식이다. 권혁규는 A매치 경험은 적지만, 한국 대표팀에 부족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인 데다가 장신 자원인 만큼 경쟁력이 있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출전조차 못 한다면 홍명보 감독으로서도 스쿼드 구성에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사진] 낭트, 셀틱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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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원했는데 구단이 막았다' 이강인, 마요르카 시절 재현 꿈 멈춤… 여름 재도전 예고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의 스페인 복귀 시나리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사실상 멈춰 설 가능성이 커졌다. 선수 본인은 라리가 복귀 의지가 있지만 소속 구단의 입장이 완강하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고려했던 이강인 영입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주요 영입 후보로 올려놓고 움직였다. 구단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프랑스를 방문해 파리 생제르맹과 접촉했다는 보도까지 나올 정도로 진지한 태도였다. 앞서 스페인 AS 역시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최우선 공격 자원 보강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였다. 과거 라리가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도 긍정 요소였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리그 6골-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당시에도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선택했다. 그러나 파리에서의 입지는 기대만큼 단단하지 않았다. 출전 기회는 꾸준했지만 팀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지는 못했다.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3골 3도움이라는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주전 고정과는 거리가 있었다. 결정적인 변수는 PSG의 입장이다. 구단은 이강인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내보낼 의사가 없다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PSG는 아틀레티코 측에 “이번 겨울에는 이강인이 떠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배경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지가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전력에서 제외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의지와 구단의 계산이 엇갈린 셈이다. 이강인은 라리가 복귀에 열려 있지만 PSG는 계약 기간과 전력 구성을 이유로 단호하다.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고, 이적료와 연봉 규모 역시 만만치 않아 쉽게 협상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다. 다만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겨울 영입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를 늦춰 조건을 재조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겨울은 불발에 가깝지만, 여름에는 다시 한 번 협상 테이블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결국 겨울은 잔류, 여름은 재도전이다.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는 무산이라기보다 ‘보류’에 가깝다. 시즌 종료 후 상황이 달라질 여지는 충분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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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 그랬다” 김남일 해명에도 여론 들끓어... 윤석민에 사과

[OSEN=우충원 기자] 김남일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가벼운 농담처럼 던진 한 마디가 거센 후폭풍으로 돌아왔고, 공개 사과까지 이어졌다. 김남일은 지난 24일 방송된 예스맨에서 “솔직히 축구 말고는, 특히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프로그램 콘셉트상 웃음을 유도하는 상황이었지만 해당 장면은 빠르게 온라인으로 확산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야구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고, 일부는 과거 축구 선수들의 유사 발언까지 끌어오며 논쟁을 키웠다. 문제는 논쟁의 방향이었다.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는 비난이 이어졌고, 김남일의 가족에게까지 화살이 향했다. 아내인 김보민 아나운서의 개인 SNS에 악성 댓글이 쏟아지는 등 상황은 급속도로 과열됐다. 논란이 커지자 김남일은 공식 사과에 나섰다. 그는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잠을 잘 못 잤다. 야구를 안 본다고 했지만 할 때마다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발언이 부러움에서 나왔을 수도 있다. 투수들이 던지는 걸 보며 항상 걱정했다. 어깨는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야구 선수 윤석민을 언급하며 “돋보이는 선수”라고 표현하는 등 수위를 낮췄다. 끝으로 “내 발언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예능 발언이 얼마나 빠르게 확대 재생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가 됐다. 농담이었지만 받아들이는 이들에게는 진지한 문제로 비쳤고, 그 여파는 선수 본인을 넘어 가족에게까지 번졌다. 김남일의 사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스포츠를 향한 존중과 표현의 무게에 대한 숙제는 여전히 남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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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연봉·이적료 장벽 높다, 월드컵 앞둔 김민재, 겨울은 버티고 여름에 결단하나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다시 유럽 이적시장 중심으로 떠올랐다. 당장 떠나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여름 이후는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핵심은 시점이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김민재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거취를 고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구단 내부에서도 여름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동시에 독일 무대의 유망 센터백 제레미 자케가 대안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 역시 “여름 이적시장 전제”라고 설명했다. 즉, 당장 교체가 아니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김민재의 지난 두 시즌은 기복이 있었다. 데뷔 시즌 전반기에는 안정감이 돋보였지만, 혹사 여파와 체력 저하가 겹치며 후반기에는 흔들렸다. 이후 감독 교체와 전술 변화 속에서 출전 비중이 일정하지 않았다. 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다시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부상 관리와 로테이션이 이어지며 100%의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다. 여기에 경쟁자 영입까지 더해지면서 팀 내 입지는 절대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이번 겨울 이적 가능성은 낮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무리한 이동은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출전 시간 확보와 컨디션 유지가 우선 과제라는 점에서, 시즌 중 환경을 바꾸는 선택은 신중할 수밖에 없다. 다만 여름은 다르다. 김민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변수는 연봉과 이적료다. 김민재는 현재 유럽 수비수 시장에서도 상위권 연봉자로 분류된다. 이 정도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한정적이다. 재정 여력이 충분하고 즉시 전력감을 필요로 하는 빅클럽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거론되는 이유다. 행선지 후보로는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 잡았던 시절부터 EPL 구단들과 꾸준히 연결돼 왔다. 자금력과 경쟁 환경, 그리고 수비수에 대한 수요까지 고려하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평가다. 커리어 전성기를 보낼 마지막 선택이 될 수 있는 만큼, 다음 행보는 더욱 신중해질 전망이다. 정리하면 결론은 명확하다. 이번 겨울은 잔류 가능성이 크고, 여름 이후는 열려 있다. 김민재의 다음 스텝은 시기와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움직일 공산이 크다. 유럽 축구의 중심에서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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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보고 있나요?' 오현규(25·베식타스), 헹크가 막았다...PL 러브콜 나올까 "206억 제안 거절→겨울 이적 여전히 가능"

[OSEN=고성환 기자] 오현규(25, KRC 헹크)가 이적시장 막판 반전을 쓸 수 있을까. 헹크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의 공식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소식이다. 벨기에 'HLN'은 30일(한국시간) "헹크는 오현규에 대한 튀르키예 구단의 1200만 유로(약 206억 원)짜리 제안을 거절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가 헹크를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식타스가 헹크에 접촉했지만, 한국 공격수 오현규에 대해 제시한 1200만 유로의 제안은 거절당했다. 그들이 다시 제안을 들고 나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오현규는 최근 몇 경기에서 제외됐지만, 목요일 밤 말뫼와 경기(2-1 승)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올 겨울 오현규의 거취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과 연결됐기 때문.  특히 풀럼이 1순위 타깃으로 삼았던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 영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2옵션 오현규로 눈길을 돌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BBC'에 따르면 풀럼은 PSV와 협상이 중단됐다. PSV가 페피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  페피도 무리하게 풀럼행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어차피 현재 팔 부상으로 당장 경기에 뛸 수 없는 데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풀럼행이 성사되지 않을 시 여름까지 PSV에 잔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오현규의 풀럼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디 애슬레틱'은 "풀럼은 페피를 영입하기 위해 PSV에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페피는 팔 부상 때문에 영입 과정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헹크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가 백업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풀럼은 두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럼은 이미 헹크 측과 접촉했으며 오현규 역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마감이 이틀도 남지 않았지만, 오현규의 극적인 유럽 빅리그 입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다. 다만 풀럼은 아직 공식 제안까지 보낸 단계는 아니다. HLN은 "해외 언론들은 오현규를 여러 구단과 연결 짓고 있지만, 헹크가 실제로 받은 공식 제안은 베식타스의 제안이 유일하다. 베식타스는 타미 에이브러햄이 애스턴 빌라로 떠난 이후 새로운 ‘넘버 9’를 찾고 있으며, 오현규에게 1200만 유로의 첫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헹크는 오현규의 몸값으로 더 높은 금액을 원하기에 베식타스의 제안을 거절한 상황. 그럼에도 이적의 길은 열려 있는 모양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다른 유럽 리그보다 더 길기에 일주일 정도 남아있다. HLN은 "오현규의 이적은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지"라며 "베식타스가 수정된 제안을 들고 다시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 오현규는 지난해 8월 말 2700만 유로(약 464억 원)에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독일 구단이 끝내 거래를 철회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2월 6일에 마감된다"라고 전했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에 근접했다. 그러나 슈투트가르가 돌연 메디컬 테스트에서 그의 무릎을 문제 삼으며 영입을 취소했다. 이번 겨울엔 오현규가 다른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헹크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풀럼이 공식 제안을 보내고 베식타스가 재접근하더라도 구단 협상에서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로파리그, 헹크 소셜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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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하 논란→아내 SNS 테러' 김남일, 무릎 꿇었다..."깊이 반성한다" 사과, 윤석민도 "컨셉 너무 잡았다" 수습

[OSEN=고성환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이 '야구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윤석민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사건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예스맨(예능 스포츠맨)'에서 시작됐다. 김남일과 윤석민, 하승진(농구), 이형택(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레전드 출신들이 출연해 다양한 퀴즈와 게임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앞두고 열린 사전 인터뷰 시간에선 서로를 향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김남일이 야구를 향해 쏟아낸 공격적인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먼저 "저는 오늘 목표가 있다. 한 사람만 패겠다"라며 "야구 선수는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정도만 알고 있다. 윤석민은 누구냐"라고 도발했다.  공격 대상이 된 윤석민은 "상당히 불편하다. 저를 모른다고 하셨다"라고 받아쳤다. 그럼에도 김남일은 "죄송한데, 진짜 모르겠다"라며 기싸움을 이어갔다. 가장 문제가 된 건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주장이었다. 김남일은 "솔직히 축구 말고는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과 이형택도 동의한다며 거들었다. 그러자 윤석민은 "우리나라 야구 관중이 1200만 명이다. 국내 리그로 따지면 축구를 훨씬 뛰어넘는 관중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형택은 이에 대해 "너 때문에 오는 게 아니다"라며 핀잔을 줬다. 물론 방송을 위해 농담처럼 나온 이야기였겠지만, 일부 시청자와 야구 팬들은 김남일이 야구를 비하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남일 외에 다른 출연진들도 윤석민을 대하는 태도가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스맨이 매회 최하위가 탈락하는 포맷이긴 하지만, 발언이 지나쳤다는 것. 야구는 한국 스포츠 중 부동의 인기 1위를 자랑하는 종목인 만큼 온라인에서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심지어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은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의 소셜 미디어 계정까지 찾아가 비난과 욕설 댓글을 남기며 파장을 키웠다. 결국 김남일 JTBC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김남일과 하승진, 이형택이 윤석민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논란이 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시청자와 야구 팬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체적인 내용은 모두 사석에서는 친한 사이이며 방송의 재미를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해명이었다. 하승진과 김남일은 윤석민을 만나자마자 "미안하다"라며 차례로 무릎 꿇었고, 윤석민은 "하지 말라니까"라며 웃으며 만류했다. 윤석민은 "내가 이 정도인지 최근에 알았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남일은 "처음부터 1200만 명의 팬이 뒤에 있다고 이야기를 해줬어야 하지 않냐. 요새 잠을 못 잤다"라고 후폭풍을 공개했다. 윤석민은 "김남일 선배는 실제 야구를 잘 알고, 저에 대해도 잘 안다. 그런데 컨셉을 너무 세게 잡으셨다"라며 웃었다. 사과는 계속됐다. 김남일은 "내 발언이 야구가 부러워서 그랬을 수도 있다. (야구 팬이) 1200만 명이 있어서"라고 밝혔다. 이형택도 "솔직히 많은 관중 앞에서 시합하는 게 얼마나 멋있냐.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난 야구 글로브가 6개다"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깊이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하승진도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우리끼리는 사이가 좋고 서로의 스포츠를 존중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선을 넘은 것 같다"고 인정하며 "프로그램 포맷 자체가 서로 물고 뜯는 구조다. 더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야구 팬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 같다"며 주의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이형택도 "기분 나쁘게 방송을 보신 분들이 많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윤석민은 "사실 우리끼리는 사적으로 자주 하는 이야기다. 농구가 싫어서, 야구가 싫어서 한 말이 아니라 재밌게 하려다 보니 이런 말이 나왔다. 그저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 편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유튜브.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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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억 제안도 거절' 튀르키예 명문 제안 거절, 오현규 난관

[OSEN=우충원 기자] 이적 시장은 열려 있지만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오현규(헹크)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유럽 전통 명문과 연결됐지만, 현실의 벽은 높다.   벨기에 HLN 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베식타시 JK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1200만 유로(20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소속팀  KRC 헹크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헹크는 오현규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며 추가 금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베식타시가 이를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관심과 제안은 있었지만, 결정적인 간극이 남아 있는 셈이다. 오현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의 풀럼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다. 그 사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이 베식타시였지만 헹크의 강경한 태도로 협상 동력은 급격히 떨어진 분위기다. 베식타시는 이번 시즌 리그 5위에 머물며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헹크가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맞추지 못하면 거래는 성사되기 어렵다. 오현규의 커리어에는 이미 한 차례 큰 고비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과거 무릎 부상 이력이 문제로 지적되며 무산됐다. 그 여파로 헹크에 잔류했고, 이번 겨울 역시 이적이 불발된다면 연속된 좌절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오현규는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더 큰 무대를 향한 의지는 분명하지만, 이적 시장의 변수는 경기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구단의 요구, 타 구단의 재정 여력, 시기와 조건이 맞물려야 문이 열린다. 비슷한 흐름은 다른 한국 선수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 역시 이적설이 뜨거웠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으나 PSG가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협상 단계로도 넘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PSG는 재계약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름값과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적 시장은 숫자와 조건, 타이밍이 맞아떨어져야 움직인다. 오현규에게도, 이강인에게도 다음 문이 언제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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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승부조작 의혹→강등권인데 이적 요청' 끝내 친정팀 '충격 복귀'..."집으로 돌아왔다!" 파케타, 플라멩구와 5년 계약

[OSEN=고성환 기자] 루카스 파케타(29)가 결국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었다. 플라멩구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집으로 돌아왔다! 파케타가 플라멩구로 복귀해 그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는 7년 만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사랑하는 클럽 플라멩구와 2030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20번을 달고 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파케타가 플라멩구를 떠난 지 7년이 흘렀고, 수많은 팬들은 그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렸다. 하지만 '유스 출신' 파케타는 언젠가 돌아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탈리아, 프랑스를 거쳐 잉글랜드까지 유럽에서 그의 여정은 이어졌지만, 그의 마음은 언제나 플라멩구의 훈련장(네스트)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파케타는 약속을 잊지 않고 있었다. 플라멩구는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기다려온 날이 왔다! 파케타가 돌아와 플라멩구의 상징인 성스러운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간다. 28세가 되어 돌아온 그는 이제 단순한 약속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그는 플라멩구에서 함께 뛰던 시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달았던 등번호 20번을 달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1997년생 파케타는 플라멩구 유스팀에서 성장한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2018년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에서 커리어 재기에 성공했다. 이를 눈여겨본 웨스트햄이 2022년 파케타를 영입했다. 파케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곧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두 시즌간 84경기에서 13골 14도움을 올렸고, 2022-2023시즌 웨스트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진지하게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불법 베팅 혐의가 발목을 잡았다. 파케타는 특정 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아 베팅 시장을 교란했다는 혐의로 2024년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 이로 인해 그는 맨시티 이적도 무산됐고, 최악의 경우 '영구 제명'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파케타는 여러 차례 떳떳하다고 선언했지만, 경기 중 눈물을 흘리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으며 경기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지난해 7월 무죄판결을 받으며 모든 누명을 벗었다. 경기장 위에서도 힘든 시기를 보냈던 지난 2년과 달리 이번 시즌엔 19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파케타가 잉글랜드에서 받은 상처는 아물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웨스트햄이 강등 위기에 처했음에도 향수병과 부상 등을 이유로 결장했고,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당연히 웨스트햄은 파케타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마음이 뜬 그를 붙잡을 순 없었다. 파케타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오직 브라질행만을 외쳤다. 결국 웨스트햄은 파케타의 이적 허용 사실을 발표하며 "파케타는 개인적인 사정과 가족 관련 이유로 고국 브라질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라며 "구단은 파케타를 잔류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는 떠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구단과 감독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이적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웨스트햄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웨스트햄은 파케타가 승부조작 연루 혐의를 받고 있을 때도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다시 최고의 실력을 되찾길 기다려줬기 때문. 특히 팀이 프리미어리그 18위까지 추락하며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가장 힘든 순간 떠나겠다고 선언한 만큼 파케타가 곱게 보일 리가 없다. 그래도 파케타의 이적료는 무려 4200만 유로(약 7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다. 다만 2028년까지 24개월간 분할 납부하는 형태다. 파케타와 5년 계약을 맺은 플라멩구는 축제 분위기다. 구단은 "파케타는 팀 공격진에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올해 플라멩구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파케타는 18살 때부터 이미 남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대담하고 창의적이었으며 무엇보다 플라멩구의 정신을 지닌 선수였다"라고 기뻐했다. 팬들도 파케타를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그는 리우데자이네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백 명의 팬들에게 휩싸였다. 파케타는 "어쩌면 플라멩구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하지만난  플라멩구가 필요했습니다. 내 마음은 '붉고 검은' 플라멩구다. 여기서 항상 받은 모든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플라멩구는 "이제 파케타 자신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거다. 그가 행복하길 바란다! 브라질과 남미 무대에서 당신의 모든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 그리고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라멩구, 스카이 스포츠, 웨스트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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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3400억의 반란, 벤제마 ‘경기 보이콧’ 충격… 사우디 초대형 계약 파국 위기

[OSEN=우충원 기자]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듯 보였던 상황에서 터진 돌발 변수라 파장이 더 크다. 레퀴프는 벤제마와 소속 구단 알이티하드 사이에 긴장감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제마는 원정 경기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출전을 거부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재계약 조건이었다. 벤제마는 구단과의 재계약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구단이 이적시장 내내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다가 막판에 기존에 언급했던 조건보다 낮은 수준의 제안을 건넸다는 주장이다. 특히 기본급과 보너스가 빠진 채 초상권 수익만 보장하는 형태의 조건이 전달되자 모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에서는 사실상 무보수에 가까운 조건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알 이티하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은 관련 질문에 선을 그었다. 그는 “그 문제는 구단 경영진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벤제마는 정말 훌륭한 선수이고, 내가 지도한 선수 중에서도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우며 선수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벤제마는 당초 알이티하드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 프로젝트의 일원”이라는 발언을 남기며 장기 계약 의지를 보였지만, 협상 과정에서 구단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판단하면서 마음을 접은 분위기다. 현지 언론은 그가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우디 리그에서의 이탈 사례는 벤제마가 처음은 아니다. 조던 헨더슨 역시 중동 이적 후 반년 만에 유럽 복귀를 선택한 바 있다. 거액 계약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프로젝트 방향이 기대와 다를 경우 결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례다. 특히 사우디리그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던 손흥민도 더 심사숙고 할 수밖에 없다.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벤제마의 다음 행선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거론된다. 유럽 복귀는 물론 북미 무대 진출 시나리오도 나온다. 그의 친정팀인 올랭피크 리옹을 비롯해 유벤투스, SL 벤피카 등이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벤피카의 경우 과거 레알 마드리드 시절 사제 관계였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관심을 키우고 있다. 벤제마는 1987년생으로 선수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시장 가치와 인지도는 높다. 출전 거부라는 극단적인 선택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커리어의 방향을 바꾸는 분수령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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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향한 돌진-길 여는 미드필더' 숙소·밥·출근까지 함께… 파주에 뜬 ‘동갑내기 브로맨스’ [오!쎈인터뷰]

[OSEN=방콕(태국), 우충원 기자]  “눈만 봐도 압니다".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오랜 시간 쌓인 호흡과 서로에 대한 신뢰가 그들의 가장 큰 무기다. 인천 유스 출신인 이제호와 최범경은 부평초–광성중–대건고를 함께 거쳤다. 학창 시절 이미 이름을 알렸다. 리그 전·후반기 동시 우승, 금석배 준우승, 챔피언십 왕중왕전 준우승까지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어린 시절부터 한 팀에서 뛰며 쌓은 경험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파주 프런티어FC의 일원이된 이제호와 최범경은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이제호는 공격수다. 투지와 헤딩이 장점이다. 파주 공개 테스트에서 800대1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다. 파주의 태국 방콕 전지훈련에 참가중인 그는 “몸 상태가 정말 좋았고 기대도 컸다”며 “파주에 합류한 이유를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 수비와 많이 부딪히고 크로스 마무리를 확실히 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골과 도움을 합쳐 7개 이상은 꼭 기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범경은 미드필더다. 킥력과 볼 소유 능력이 강점이다. 목포에서 파주에 합류했다. 그는 “올해 초까지는 포인트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지금은 뒤에서 더 많이 뛰며 팀이 잘 돌아가게 만드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의 주문 역시 공격적이었다. “올라가서 볼을 받아라 내려오지 말고 공격적으로 하라”는 지시에 그는 “딱 좋다. 뛰는 건 자신 있다”고 웃었다. 두 선수는 생활도 함께한다. 숙소, 출근, 식사까지 거의 모든 일정을 같이 소화한다. 자연스럽게 축구 이야기가 이어진다. 서로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제호는 “(최)범경이는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선수”라고 했고 최범경 역시 “운동장에서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한다”고 답했다. 오랜 시간 쌓인 호흡이 현재의 경쟁력을 만든 셈이다. 외국인 감독과 함께하는 첫 시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제호는 “철학이 확실하고 체계적이다. 운동장 밖에서는 거의 간섭하지 않지만 회복과 관리가 철저하다”고 설명했다. 최범경 역시 “관리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크다. 안 해봤던 훈련을 하며 배우는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간 활용’에 대한 주문은 더욱 예상하기 쉽지 않았던 것. 이제호는 “내려와 공을 받기보다는 수비수와 함께 공간을 넓혀 동료와 자신에게 기회를 만드는 축구”라고 설명했다. 최범경은 “연습경기 때마다 멤버가 바뀌며 경쟁을 유도하는 시스템이 재미있다. 해보지 않았던 축구라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파주는 아직 완성된 팀은 아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시선은 미래로 향해 있다. 이제호는 “파주에서 유일하게 공개 테스트로 합류한 만큼 이유를 증명하고 싶다. 또 파주시민구단에서 유일하게 합류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고 최범경은 “팀이 잘 돌아가게 만드는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한 명은 골문을 향해 돌진하고, 다른 한 명은 그 길을 열어준다. 오래된 동료이자 현재의 팀메이트 그리고 같은 목표를 향해 뛰는 둘의 시선은 이미 시즌 개막을 향해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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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굿바이 뮌헨' 트레블 전설, 8년 만에 작별 확정...'헐크 근육' 고레츠카 올여름 떠난다 "재계약 않기로 상호 합의"

[OSEN=고성환 기자] '베테랑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31)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8년간 몸담았던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레츠카가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난다. 바이에른과 그는 긍정적이고 솔직한 논의 끝에 올여름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라며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독일 국가대표인 고레츠카는 2018년부터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며 8년 동안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30세인 그는 남은 시즌 동안 팀과 함께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고레츠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의 러브콜도 받았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는 "레온은 이 클럽과 팀에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따라서 여러 유명 구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까지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우리는 그가 올여름부터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에서 보낸 8년은 매우 성공적인 시간이었고, 우린 훌륭한 인성과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와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1995년생 미드필더 고레츠카는 VfL 보훔과 샬케를 거쳐 2018년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곧바로 바이에른 중원에서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고,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강력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 보호와 공격 가담 능력으로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떠올랐다. 특히 고레츠카는 '헐크'를 떠올리게 하는 근육질 몸으로 주목받았고, 한지 플릭 감독 밑에서 맹활약하며 2019-2020시즌 트레블 에 힘을 보탰다. 다만 부상이 잦았고, 나이가 들면서 기량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결국 바이에른 통산 292경기 47득점 48도움을 올린 고레츠카는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 그는 지금까지 바이에른에서만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분데스리가 6회, DFB-포칼 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을 자랑한다. 고레츠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C 밀란을 포함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모두 여름으로 미뤘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틀레티코는 고레츠카 영입에 필사적이었다. 그 역시 겨울 이적을 고려했다. 바이에른도 승낙할 준비가 돼 있었지만, 이제 그는 시즌을 끝낸 뒤 새로운 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레츠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이에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팬 여러분께. 지난 며칠은 예상보다 훨씬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동시에 다음과 같은 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들의 관심에 감사하지만, 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FC 바이에른에 남기로 했다"라고 선언했다. 또한 고레츠카는 "경기장 안팎에서 함께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팀, 그리고 우리 선수단을 진정한 팀으로 다시 만들어준 (뱅상 콤파니) 감독님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난 이 팀과 클럽에 헌신할 거다. 우리의 공동 목표는 5월에 마리엔플라츠에서 여러분과 함께 최고의 트로피들을 축하하는 거다!"라고 외쳤다. 그는 "동시에 구단과 난 건설적인 논의 끝에, 이번 여름에 우리의 성공적인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장을 시작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레츠카는 "하지만 그 전에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FC 바이에른과 독일 국가대표팀 둘 다 이번 시즌과 월드컵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정말 기대된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2026년! 미아 산 미아!"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뮌헨, 스카이 스포츠,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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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손흥민 대 메시의 첫 대결, 2만석으로 부족하다…MLS 사무국 7만 7천석 메모리얼 콜로세움 전격 오픈!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 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첫 맞대결은 2만석으로 턱도 없다.  MLS 사무국은 오는 2월 21일 개최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1라운드 경기를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당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7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기존 스타디움은 약 2만 2천 명 수용 규모를 갖고 있다. 초대형 매치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을 MLS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이날 7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관중이 몰려 LAFC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MLS의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갤럭시 대 LAFC의 더비로 무려 8만 21110명이 입장했다.  손흥민과 메시 두 슈퍼스타가 있기에 가능한 이벤트다. 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 합류 후 MLS 흥행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스타다. 손흥민 또한 지난 여름 LAFC 이적 시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북미 축구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두 슈퍼스타가 맞붙는 것은 북미 축구 역사상 최초의 세대급 충돌로 기록될 전망이다.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1932·1984년 올림픽 개최지이자, 2028년 올림픽 개최도 예정된 미국 스포츠의 상징적 장소다. 그동안 골드컵과 국제 친선전 등 다수 축구 경기를 개최했지만, MLS 정규 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주최 측은 경기 규모 확대와 흥행 극대화를 위해 이번 장소 변경을 결정했다. 팬과 미디어의 기대감은 이미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은 MLS뿐 아니라 북미 축구 역사 전체를 흔드는 세기의 이벤트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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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벤치 자원" 김민재, 진짜 첼시 가야겠다...04년생 동생에도 밀렸다→라커룸 영향력 '16위 하위권'

[OSEN=고성환 기자] 김민재(30)가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입생' 요나탄 타(30)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크게 밀려났다는 주장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9일(한국시간) "누가 라커룸에서 실권을 쥐고 있는가. 바이에른의 라커룸 내부 사정은 과거 여러 감독들을 좌절하게 만들 정도로 복잡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첫 분데스리가 패배에도 불구하고, 내부 분위기가 최근 보기 드물 정도로 안정돼 있다"라며 바이에른 선수들의 라커룸 영향력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부주장 요주아 키미히였다. 미래의 주장으로 꼽히는 그는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로서 후방을 지키는 만큼 경기장 위에서 실질적인 조율자 역할을 맡고 있다. 주장이자 베테랑 수문장 노이어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조용한 리더지만, 골키퍼라는 특성상 키미히보다는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3위는 바이에른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스포르트 빌트는 그를 두고 '말보다는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타입'이라며 경기 전 라커룸에서 짧은 마지막 연설도 자주 맡는다고 설명했다. 그 뒤로는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타, 스벤 울라이히, 다요 우파메카노,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루이스 디아스, 알렉산더 파블로비치, 요시프 스타니시치 순으로 라커룸 내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테랑 백업 골키퍼 울라이히와 로테이션 멤버인 고레츠카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준주전급 선수들이다. 일단 경기에 많이 출전해야 라커룸 내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방증이다.  김민재는 2004년생 파블로비치와 2000년생 스타니시치보다도 뒤인 16위에 그쳤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인 데다가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포르트 빌트는 "김민재는 충성심의 화신이다. 타가 합류한 뒤 주전 자리를 잃었지만, 더 열심히 훈련하며 동료들을 독려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단 한 번도 불만을 표한 적이 없다. 그는 센터백 3옵션으로서 믿음직스럽고 완벽한 벤치 자원이다. 대표적인 예로 김민재는 생질루아전 퇴장 이후엔 라커룸에서 모든 동료에게 직접 사과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밑으로는 2008년생 레나르트 칼과 2005년생 톰 비쇼프, 요나스 우르비히,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 니콜라 잭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무성의한 태도 논란으로 분위기를 흐린 사샤 보이가 25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결국 김민재는 벤치 멤버로 밀려나면서 라커룸 영향력에서도 하위권을 맴도는 모양새다. 아무리 칭찬으로 한 표현이라지만, '완벽한 벤치 자원'이라는 수식어는 달가울 리 없다.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여러 이탈리아 클럽과 튀르키예 클럽에서 꾸준히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프리미어리그 첼시도 김민재를 영입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실제로 김민재에 대해 문의했으며 이미 접촉을 시도했다. 바이에른도 김민재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만큼 굳이 막지 않을 생각으로 알려졌다. 선택은 김민재의 몫이다. 그가 바이에른에 남는다면 확고한 3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타-우파메카노 조합에 균열을 내려면 부단한 노력과 행운이 필요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라이브 스코어, 바이에른, 풋볼 버저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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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보다 더 어려운 평가”… 손흥민, 태도와 신뢰로 증명한 ‘안티 없는 스타’ 2위

[OSEN=이인환 기자] 숫자로 증명되는 평가다. 화려한 커리어보다 더 어려운 지표, 호감도에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력만으로도 쉽지 않은 무대에서, 태도와 이미지까지 함께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안티 팬이 거의 없는 축구선수 톱10’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은골로 캉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아르연 로번이었다. 화제성이나 기록 경쟁이 아닌, 커리어 전반에서 쌓아온 신뢰와 이미지가 기준이 된 순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손흥민의 이력은 이 평가를 충분히 뒷받침한다. 그는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으로 장기간 헌신했고, 성적 부침 속에서도 구단과 동료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린 적이 거의 없다는 점도 그의 커리어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다. 지난해 8월,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미국 MLS 무대로 향해 LAFC 유니폼을 입었다. 환경과 리그가 바뀌었지만, 그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합류 직후부터 팀 훈련과 경기에서 리더십을 드러냈고,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골과 도움뿐 아니라 경기 운영과 압박, 동료를 살리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남겼다. 낯선 무대에서도 ‘손흥민다운 축구’를 이어가며 LAFC 팬들의 신뢰를 빠르게 얻고 있다. 흥미로운 장면은 손흥민이 떠난 이후에도 이어졌다. 토트넘은 홈구장 인근에 손흥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찰칵 세리머니’ 벽화를 남겼다. 이별 이후에도 존중과 애정이 유지됐다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단순한 레전드를 넘어, 구단의 역사 속 인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긴 시간 동안 손흥민을 따라다닌 이미지는 일관됐다. 논란보다는 성실함, 자극적인 언행보다는 존중이었다.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상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안티가 거의 없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닌 이유다. 실력과 태도 모두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고, 그 결과가 이번 순위로 나타났다. 이런 평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선수’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2024년에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선정한 호감 받는 선수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회성 화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확인된 이미지다. 동료들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토트넘 시절 함께 뛰었던 가레스 베일은 손흥민을 두고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스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패배 직후를 제외하면 늘 웃고 있고, 라커룸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팀 내부에서의 평판과 외부 이미지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뜻이다. 스타는 많지만, 싫어하기 어려운 스타는 드물다. 손흥민은 그 드문 범주에 속한다. 골과 도움, 주장 완장, 그리고 유럽을 떠난 이후에도 이어지는 존중. 안티 팬이 거의 없는 선수 2위라는 결과는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가 선택해온 태도와 방식의 총합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14:45

PSG 감옥에 갇힌 이강인, 아틀레티코 러브콜에도 탈출 불가..."응~ 안 팔아"

[OSEN=이인환 기자] 기류는 분명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흔들리지 않았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이강인(24)의 이적설에도 구단의 결론은 단호했다. 판매 불가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PSG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탈을 원하지 않는다”며 내부 방침을 전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 역시 “이강인은 1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구단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선수의 의지와는 별개로, 결정권은 끝내 PSG가 쥐고 있었다.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은 한동안 유럽 시장의 주요 이슈였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이달 중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오랜 기간 관찰해 온 자원”이라고 전하며 불을 지폈다. 실제로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부터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꾸준히 포착돼 왔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접촉했다는 사실도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2023년 여름, 최종 선택은 PSG였다. 더 나은 조건과 프로젝트를 제시한 프랑스 챔피언이 영입 경쟁의 승자가 됐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시장 가치는 약 2500만 유로로 평가된다. 계약 기간과 자산 가치, 그리고 선수 활용도를 고려하면 PSG가 쉽게 매각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구조다. PSG 합류 첫 시즌인 2023-2024시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폭넓게 기용됐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했고, 로테이션 자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2025년을 기점으로 상황은 미묘하게 바뀌었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데지레 두에가 경쟁 구도에서 앞섰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주앙 네베스 역시 주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 여파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점차 줄어들었고, 중요한 경기에서 명단 제외가 반복되기 시작했다. 이적설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시즌 종료 후 이강인이 개인 소셜 미디어에서 PSG 관련 게시물을 정리하면서 추측은 더욱 증폭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3000만 유로에 보너스 조항을 포함한 제안을 준비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일부 매체는 최대 5000만 유로 제안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결론은 한결같았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출전 시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기능 자원이라는 점에서 로테이션 활용도가 높고, 시즌 후반을 대비한 스쿼드 운용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지금 팔 이유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자연스럽게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발걸음을 멈췄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을 주요 후보로 검토했지만, PSG의 단호한 태도로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PSG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강인은 매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출전 시간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구단의 선택은 명확하다. 선수의 활용 구상, 계약 구조, 팀 전력 운용까지 종합한 판단이다. 적어도 이번 겨울, 이강인의 거처는 변하지 않는다. 파리에서의 경쟁은 계속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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