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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는 당연, 실패는 낙인”…셔우드 직격탄, 투도르 토트넘행 ‘잘해도 본전’ 혹독한 경고

[OSEN=이인환 기자] 판은 이미 기울어 있다. 그리고 그 위에 이고르 투도르가 올라섰다. 잘해도 본전, 못하면 전부 책임. 팀 셔우드의 진단은 냉정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시즌 종료까지 이고르 투도르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전 감독인 팀 셔우드는 이 선택을 ‘위험한 도박’으로 규정했다. 셔우드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먼저 토마스 프랭크 경질을 짚었다. “올해 EPL 1승도 없다. 팬들의 험악한 여론이 결국 밀어냈다.” 부상이라는 변수는 있었지만, 하위권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지 못한 대가는 피할 수 없었다는 평가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셔우드는 “투도르가 얻을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12위로 마쳐도 공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잔류는 의무다. 그러나 실패하면 낙인이 찍힌다. “토트넘을 강등시킨 감독”이라는 꼬리표는 커리어에 치명적이다. 그는 투도르의 리그 경험 부족도 지적했다. “상위권 팀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생존 싸움이다. 압박이 극단적으로 크다.” 구조적으로 불리한 자리라는 분석이다. 보드진을 향한 시선도 곱지 않았다. “구단은 참고 가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파격 선택을 했다.” 궁지에 몰렸다는 방증이라는 해석이다. 동시에 팬 문화도 도마에 올렸다. “그 험악함이 구단을 흔들고, 새 감독에게 독이 된다.” 마지막 화살은 여름을 향했다. 셔우드는 단언했다. 차기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이미 정해져 있다. 다른 선택을 할 만큼 용감하지 않을 것.” 만약 다른 인물을 택했다가 초반 두 경기만 삐끗해도, ‘왜 포체티노가 아니냐’는 압박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프레임은 명확하다. 잔류는 기본값, 실패는 재앙. 투도르는 선택이 아니라 시험대 위에 올랐다. 옳고 그름은 단순하다. 결과가 말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9:19

‘옥스포드 선발 데뷔’ 전진우, PL 팀 상대로 65분 당찬 존재감…패배 속 빛난 침투와 속도

[OSEN=이인환 기자] 전진우가 옥스포드 데뷔전서 합격점을 받았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전진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잉글랜드 옥스포드의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AFC선덜랜드에 0-1와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에 나서  65분을 소화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더블에 기여했던 전진우는 옥스포드 합류이후 약 한 달 만의 첫 선발이자 데뷔전에 나섰다. 그는 왼쪽 윙어로 배치됐다. 밀스, 돈리, 랭크셔와 전방을 구성했다. 옥스퍼드는 점유율을 내주고 역습을 택했다. 전진우는 높은 위치에서 대기하며 전환의 출발점이 됐다. 이날 전진우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공간을 읽고, 비어 있는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했다. 그는 전반 7분,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공을 지켜내며 수비를 흔들었다. 방향 전환은 간결했고, 연결은 침착했다. 전반 17분에는 순간 속도로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아니었다면 결정적 장면이 될 수 있었다. 선덜랜드가 주도권을 쥐었지만, 전진우는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트라이 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공을 툭 치며 속도로 벗겨냈다. 흄은 파울로 저지했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 수위의 팀 상대로도 전진우의 속도는 통했다.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었다. 후반 11분 상대 골키퍼를 끝까지 압박해 킥 실수를 유도하는 모습이 발군이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17분 엔조 르페의 강한 프리킥이 전진우의 옆머리를 강타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지난달 훈련 중 머리 충격으로 4경기를 결장했던 전력이 떠올랐다. 경기는 잠시 멈췄다. 다행히 전진우는 스스로 일어섰다. 사이드라인으로 걸어 나왔다. 그러나 맷 블룸필드 감독은 교체를 택했다. 후반 20분 전진우의 경기는 조기 종료됐다. 보호와 전술 변화, 두 가지 이유였다. 스코어는 0-1 패배. 그러나 첫 선발 데뷔전에서 전진우는 분명한 장점을 뽐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옥스포트 SNS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9:16

프로 데뷔 이후 처음...손흥민, 프리 시즌 5경기 무출전에 엇갈리는 의견 "부상이야" VS "관리 차원"

[OSEN=이인환 기자] 프리시즌 5경기 0분. 손흥민(34, LAFC)의 출전 기록은 간단하다. 그 의미는 복잡하다. 미국 축구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LAFC의 새 시즌 준비 상황을 다루며 손흥민의 공백을 핵심 화제로 올렸다. 패널 트래비스는 “새 감독 체제 첫 경기보다 손흥민의 상태가 더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술 배치나 전방 조합보다, 핵심 자원의 컨디션이 시즌 초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CONCACAF 챔피언스컵과 MLS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0분’은 가벼운 소재가 아니다. 빈스는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베테랑 관리라는 관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부터 빡빡한 일정 속에서 시즌을 치러왔다. LAFC 합류 이후에도 플레이오프까지 강행군을 소화했다. 이미 체력 베이스가 형성된 선수라면, 프리시즌에서 무리하게 출전 시간을 늘릴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다만 그는 감독의 발언을 근거로 여지를 남겼다. 만약 “결승전이었다면 뛰었을 것”이라는 표현. 완전한 무리 없음이 아니라, 관리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가벼운 통증이나 누적 피로를 보호 차원에서 통제하고 있을 가능성이다. 대런은 전략적 휴식에 무게를 실었다. MLS는 리그와 컵 대회가 병행되고, 원정 이동 거리도 길다. 시즌 초반 과부하를 피하는 선택은 합리적일 수 있다. 동시에 그는 실전 감각을 지적했다. 연습 경기 없이 곧바로 공식전 선발로 나서는 사례는 드물다. 통상은 20~30분, 이후 45분으로 점진적 증가를 거친다. 팀 내 에이스를 프리시즌 동안 단 1분도 기용하지 않는 그림은 이례적이다. 현지 분위기는 갈린다.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부상은 아닐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발목·무릎 등 미세 관리 이슈를 배제하지 않는 의견도 있다. 공개 훈련에서의 움직임은 가볍지만, 실전 강도는 다르다. 감독과 메디컬 스태프가 위험도를 낮추는 쪽을 택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관건은 타이밍이다. 18일 온두라스 원정으로 치르는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가 첫 시험대다. 이어 22일 인터 마이애미와 MLS 개막전이 예정돼 있다.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은 흥행 요소이자 전력 검증 무대다. 출전 시간, 기용 포지션, 경기 강도. 세 가지가 현재 상태를 설명할 지표가 된다. 프리시즌 0분은 선택일 수 있다. 혹은 필요였을 수 있다. LAFC는 결과로 답해야 한다. 손흥민의 시즌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시작의 방식이 논쟁을 낳았을 뿐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8:49

“4옵션?” 삭제한 김민재, “뚫을 수 없는 벽” 獨 극찬-이토·우파메카노 논란 속 김민재가 보여준 진짜 서열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논란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최근 이어졌던 결장과 입지 축소 의심은 브레멘 원정 90분으로 충분히 정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제압했다. 뮌헨은 전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연속골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에는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까지 더해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공격진의 결정력도 빛났지만, 승리의 토대는 단단한 수비였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조나단 타와 센터백 조합을 이뤘다. 공중볼 경합과 뒷공간 커버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브레멘의 공격 시도를 차단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4%(97/103), 파이널 서드 패스 6회, 걷어내기 5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1/2)를 기록했다. 단순 수비에 그치지 않고 빌드업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준 경기였다. 현지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는 마치 뚫을 수 없는 벽 같았다. 뮌헨에서의 최고 경기 중 하나였다. 김민재는 경기 막판까지 끊임없이 볼을 빼앗았고 걷어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두 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며 입지가 흔들리는 듯 보였다. 호펜하임전에서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직전 DFB-포칼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특히 호펜하임전 명단 제외는 김민재가 4옵션으로 밀려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낳았다. 이에 대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호펜하임전 승리 후 "1월에 선수들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은 20일 동안 7경기가 있으니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뮌헨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 선발 출전했다"라며 체력 안배 차원의 결정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정과 출전 기록을 놓고 보면 의문은 남는다. 김민재는 1월 24일 아우쿠스부르크전에 선발로 나섰고,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징계로 결장했다. 이후 함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뒤 호펜하임전까지는 충분한 휴식 기간이 있었다. 체력 관리가 이유라면, 연속 선발로 나섰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우선 대상이었어야 한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벤치에 앉은 채 경기를 마쳤다. 교체 투입된 선수는 이토 히로키였다. 이로 인해 김민재가 타와 우파메카노뿐 아니라 백업 자원에게도 밀렸다는 해석까지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맞이한 브레멘전이었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에도 김민재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수비 라인을 지배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 이날 경기로 김민재는 단순한 로테이션 자원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줬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5.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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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리턴 위해 전 스승 선임하나..."WC 끝나면 추진"

[OSEN=이인환 기자] 이별은 길지 않을지도 모른다. 토트넘 홋스퍼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시계가 다시 맞춰지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로 정리한 뒤, 차기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다시 포체티노의 이름이 놓였다. 토트넘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도르 선임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투도르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장기 프로젝트가 아닌 ‘브릿지’ 카드다. 차기 감독 후보군에는 포체티노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마르세유 감독이 거론된다. 투도르는 경험은 풍부하다. 하이두크 스플리트, PAOK,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베로나, 마르세유를 거쳤다. 2024년 3월 라치오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는 오래 버티지 못했다. 토트넘 역시 그에게 ‘재건’이 아닌 ‘정리’를 맡겼다. 현실은 냉정하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26경기 7승 8무 11패·승점 29). 반등이 시급하다. 그러나 구단은 장기 계약 대신 단기 효과를 택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즉각적 안정이 가능한 임시 감독을 원했고, 동시에 시즌 종료 후 선택지를 열어두길 바란다”고 분석했다. 해석은 하나다. 포체티노 복귀를 위한 시간 벌기다. 포체티노가 돌아온다면 7년 만이다. 그는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해 팀을 강호 반열에 올렸다. 2016/17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19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으로 이어진 ‘DESK 라인’은 토트넘의 전성기를 상징했다. 트로피는 없었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미국과의 동행은 길지 않을 수 있다. 2026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성적 기대치는 높지 않다. 대표팀 감독이 메이저 대회 이후 물러나는 건 흔한 시나리오다. 현지 매체 역시 “월드컵 이후 포체티노의 거취 변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5:45

'주전은 아니지만 못 준다' 엔리케의 완강한 거절, 이강인 ATM행 또 좌절? 출전은 교체 - 이적 불가에 분통

[OSEN=이인환 기자] 문은 닫혔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은 겨울에 멈췄고, 여름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  프랑스 ‘풋서7’은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겨울 이적시장 막판까지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엔리케 감독이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감독의 요청에 따라 명확한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 협상은 더 나아가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내부적으로는 재계약 연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감독은 주전으로 고정하지 않으면서도 내보낼 생각은 없다. 계산은 분명하다. ‘필수 주전’은 아니지만, ‘필요 자원’이라는 판단이다. 아이러니는 여기서 시작된다. 이적은 막혔지만, 출전 시간은 늘지 않았다. 부상 복귀 이후 이강인은 주로 교체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스타드 렌전에서도 후반 투입에 그쳤고, 팀은 1-3으로 무너졌다. 존재감은 있었지만, 판을 바꿀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현지 평가는 엇갈린다.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가 때때로 이강인보다 앞서 기용되는 현실. 그러나 매체는 동시에 그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한다. 압박 속 볼 간수, 탈압박 능력, 양발 킥 정확도. 공격과 중원을 오가는 전술적 유연성은 분명한 강점이다. 마르세유전에서 보여준 움직임은 그 가능성을 다시 상기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은 명확하다. 긴 시즌, 다양한 대회, 로테이션. 이강인은 그 퍼즐의 한 조각이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흐름을 조율할 수 있는 카드. 당장 떠나보내기엔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공수 연결 고리로 활용 가능한 자원,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징성. 이강인은 경기력과 마케팅 모두에서 매력적인 카드다. 현시점 아시아 최고 수준의 브랜드 가치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출전 시간이 지금과 다르지 않다면, 선수 입장에선 변화를 원할 수 있다. 그러나 감독이 잡고 있는 이상, 주도권은 파리에 있다. 겨울은 지나갔다. 여름은 아직 멀다. 이강인의 미래는 여전히 열려 있지만, 문을 여는 열쇠는 엔리케의 손에 쥐어져 있다. 지금은 떠나는 것보다, 증명하는 것이 먼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4:49

'미쳤다' 김민재, 부진+명제 논란 이겨내고 증명하고 '카이저' 등극

[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가 결국 답을 내놨다. 매각설, 명단 제외, 4옵션 추락설. 모든 잡음을 뒤로하고 그는 다시 ‘철벽’으로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 3분 뒤 추가골. 케인은 이 경기로 개인 통산 500골 고지를 밟았다. 후반 25분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며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바이에른은 18승 3무 1패, 승점 57. 단독 선두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1)와 격차를 벌렸다. 2연속 우승을 향한 레이스도 안정권에 들어섰다.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다. 그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서 호펜하임전 명단 제외, 라이프치히와 DFB-포칼 8강에서 벤치. 두 경기 연속 결장이 이어지며 입지가 흔들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토 히로키에게 밀려 4옵션까지 내려앉았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요나탄 타와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숫자가 증명한다. 패스 103회 시도, 97회 성공. 성공률 94%. 양 팀 통틀어 최다 패스 성공 수치였다. 터치는 115회. 빌드업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었다. 수비 지표도 선명하다. 걷어내기 5회, 인터셉트 2회, 차단 1회, 리커버리 3회, 슈팅 블록 1회. 총 9차례 이상의 직접 수비 행동. 실수는 없었다. 브레멘 공격수 저스틴 은진마는 철저히 지워졌다.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9점을 받은 케인 다음으로 높았다. 파트너 타는 7.7점. 수비 라인의 중심은 명확했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를 이날 경기 ‘카이저(황제)’로 선정했다. “타 역시 인상적이었지만, 김민재가 몇 차례 결정적인 커버 플레이로 연속 클린시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킬레스건 부상 이전의 노력과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원 압박이 느슨해지며 수비진이 여러 차례 위기에 노출됐지만, 김민재는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단순한 무실점이 아니라, 구조를 지켜낸 경기였다. 최근 바이에른 내부 기류는 미묘했다. 고액 연봉, 로테이션 확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의 경쟁 심화.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며 김민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그러나 축구는 단순하다. 말보다 경기력이 우선이다. 이번 90분은 분명한 메시지였다. 주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은 이제 중앙 수비 3인 로테이션이라는 선택지를 갖게 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민재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3:49

뎀벨레 팀원 저격에 엔리케 발끈! "PSG 라커룸 주인은 나, 까불지마"

[OSEN=이인환 기자] 우스만 뎀벨레의 한 마디가 파리 생제르맹 내부를 정면으로 흔들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곧장 선을 그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14일(한국시간) 스타드 렌 원정에서 1-3으로 무너졌다. 점유율 67%, 슈팅 22개. 숫자는 우세였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유효 슈팅은 7개에 그쳤고, 렌은 4개의 유효 슈팅 중 3개를 골로 연결했다. 효율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이 패배로 PSG는 승점 51점에 머물며 2위로 내려앉았다. RC 랑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시즌 후반, 한 경기의 무게가 달라지는 시점에서 치명적인 미끄러짐이었다. 경기 내용도 매끄럽지 않았다. 전반 34분 선제 실점. 후반 들어 이강인과 데지레 두에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쐐기골을 허용한 뒤 뎀벨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막판 추가 실점으로 추격 의지마저 꺾였다. 문제는 경기 후였다. 뎀벨레는 ‘리그1+’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많은 의지를 보여줘야 했다. 무엇보다 PSG를 위해 뛰어야 한다. 혼자 플레이한다면 우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구단과 엠블럼을 개인보다 앞에 뒀다. 지금은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이 PSG이지, 개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정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시지는 분명했다. 팀 내에 ‘개인 플레이’가 존재한다는 공개 지적이었다. 라커룸 내부 문제를 외부로 꺼낸 셈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기 후 선수들의 발언은 아무 가치가 없다. 감독의 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선수들의 말은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어떤 선수도 구단 위에 설 수 없다. 그 점은 분명하다”고 못 박았다. 표현은 짧았지만, 의미는 길었다. 공개 저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였다. 동시에 라커룸 통제권은 감독에게 있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PSG는 여전히 우승 경쟁 중이다. 그러나 숫자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다. 점유율과 슈팅이 아닌, 내부 결속이 시험대에 올랐다. 뎀벨레의 문제 제기와 엔리케의 강경 대응. 둘 중 하나는 물러서야 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2:48

'이강인은 나가있어' 뎀벨레 소신발언!..."이기적으로 뛰지 마라" PSG 동료들 저격→"아무 가치 없는 발언" 엔리케 일축

[OSEN=고성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흔들리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29)가 동료들을 향해 작심 발언을 터트렸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의 발언에 선을 그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루트 드 로리앙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 1 22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1-3으로 졌다. 치명적인 패배였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랑스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리그 5연패를 위해선 여기서 더 미끄러지면 안 됐다. 하지만 PSG는 슈팅 22개를 날리고도 1골에 그치며 중상위권 렌을 상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 34분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들어 이강인과 데지레 두에를 교체 투입했으나 추가골을 내줬다. 뎀벨레의 만회골로 한 골 따라잡았으나 경기 막판 또다시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PSG는 렌전 패배로 랑스에 단독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PSG는 승점 51(16승 3무 3패)에 머무르면서 승점 52(17승 1무 4패)를 기록 중인 랑스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하며 유럽 최고의 팀으로 떠오른 PSG지만, 올 시즌엔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많다. PSG의 최대 강점으로 꼽혔던 조직력과 왕성한 활동량, 전방 압박의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뎀벨레도 참지 못하고 소신 발언을 내놨다. 그는 '리그 1+'와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승리하려면 PSG를 위해 뛰어야 한다. 개인으로 플레이하면 효과가 없을 거고, 원하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거다. 지난 시즌엔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클럽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라고 일침했다. 또한 뎀벨레는 "우리는 그 모습을 다시 찾아야 한다. 특히 이런 경기들에서 말이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우선시해야 할 건 선수 개인이 아니라 PSG다"라고 강조했다. 동료들의 플레이가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많은 팬들은 뎀벨레의 발언에 공감하고 있다. 두에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지난 시즌과 달리 개인 플레이에 욕심을 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 물론 이강인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는 렌전에서도 "PSG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노력했다. 왼발로 여러 차례 연계를 시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풋볼 365'는 "엔리케가 '가치 없다'는 발언으로 뎀벨레를 받아쳤다. 그는 뎀벨레의 발언을 비판하며 PSG보다 더 중요한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경기 후 선수들의 발언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전혀 쓸모가 없다. 감독들의 말도 마찬가지지만, 선수들의 말은 아무 가치가 없다. 선수의 반응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난 어떤 선수도 클럽 위에 서는 걸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 점은 분명하다. 난 팀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어떤 선수도 자신이 클럽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겠다. 나도, 스포츠 디렉터도, 회장도, 클럽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러한 발언은 가치가 없다. 경기 후 분노의 결과인 게 확실하다"라고 일축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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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다 높은 평점-4옵션 논란 종결!' 김민재가 증명한 진짜 위치... 돌아오자 무실점… 뮌헨 수비의 현실

[OSEN=우충원 기자] "공중볼 경합서 밀리지 않았다".  김민재가 다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최근 이어졌던 결장과 입지 논란은 단 한 경기로 정리됐다. 출전과 동시에 수비의 중심이 어디인지 분명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의 중심에 섰다. 전반부터 뮌헨은 흐름을 장악했다.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은 뒤 추가 득점까지 더하며 일찌감치 우위를 만들었다. 하지만 점수만큼이나 눈에 띈 건 수비 안정감이었다. 브레멘의 빠른 전환 시도는 번번이 김민재 앞에서 차단됐다. 김민재는 무리한 전진 없이 라인을 유지했고, 커버 범위 안에서 상대 공격을 정리했다. 전반 30분대에는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을 몸으로 끊어냈고, 후반에는 박스 근처에서의 세컨드 볼을 연달아 정리하며 흐름을 끊었다. 후반 중반 터진 쐐기골 역시 김민재의 중앙 차단에서 시작된 장면이었다. 활약은 수치로도 뚜렷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에서 가장 많은 97회의 패스를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94%였다. 태클 1회, 최종 태클 1회, 차단 1회, 클리어링 5회, 헤더 클리어 2회,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3회까지 기록하며 수비 전반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독일 현지 평가 역시 긍정적이었다. 아벤트자이퉁은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기준으로는 점수가 낮을수록 평가가 좋다. 같은 경기에서 요나탄 타보다 높은 점수였다. 아벤트자이퉁은 “휴식을 취한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홈 팀의 몇 차례 역습을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전환 상황에서도 항상 제 위치를 지켰다”라며 “공중볼 경합에서도 거의 밀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으로 4옵션, 벤치 역할설까지 거론됐던 김민재는 이 경기로 모든 프레임을 지웠다. 출전하자마자 수비는 단단해졌고, 뮌헨은 흔들림 없이 승점을 챙겼다. 김민재의 현재 가치와 팀 내 위치를 다시 확인한 경기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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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기력" 뮌헨, 이래도 방출해? '韓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돌아왔다..."뚫기 어려운 벽 같았다" 브레멘전 '카이저' 선정

[OSEN=고성환 기자] '철벽'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돌아왔다. 그가 매각설과 명단 제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증명하며 찬사를 받았다. 바이에른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했다.  손쉬운 승리였다. 이날 바이에른은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3분 뒤 케인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케인은 이번 경기로 커리어 통산 500골 고지를 밟았다. 바이에른은 후반 25분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까지 엮어 3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분데스리가 2시즌 연속 우승에도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은 18승 3무 1패, 승점 57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2위 도르트문트(승점 51)와 격차를 벌렸다. 김민재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앞서 그는 호펜하임전에서 명단 제외, 라이프치히와 DFB-포칼 8강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요나탄 타와 호흡을 맞추며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후방 빌드업과 수비력 모두 합격점이었다. 그는 103회의 패스 시도 중 97회를 성공시키며 94%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패스 성공 수치였다. 터치도 115회로 많았다.  수비 지표 역시 준수했다.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2회, 차단 1회 등 총 9차례의 수비 행동을 기록했고, 이렇다 할 실수도 없었다. 브레멘 공격수 저스틴 은진마를 완전히 지워버리는 철벽 수비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9점을 받은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김민재의 파트너를 맡은 타는 7.7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타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김민재가 수비에서 몇 차례 결정적인 커버 플레이를 더하며 바이에른의 10월 이후 첫 연속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그는 걷어내기 5회, 리커버리 3회, 인터셉트 2회, 슈팅 블록 1회를 기록했다"라며 이번 경기 '카이저(황제)'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또한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무엇보다도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이전에 보여줬던 노력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은 모습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중앙 수비수 3인 로테이션과 이토 히로키의 멀티 자원 활용이라는 선택지를 보유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 긍적적인 점으로도 김민재의 부활을 꼽았다. 매체는 "미드필드가 반복적으로 흔들리면서 수비진은 여러 차례 위기를 수습해야 했다. 그러나 수비진은 그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김민재는 그야말로 뚫기 어려운 벽과 같았다. 경기 막판까지 끊임없이 공을 걷어내거나 위기를 차단하며 바이에른 이적 후 손꼽힐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활약이 계속된다면 콤파니 감독과 바이에른 보드진의 마음을 충분히 돌릴 수 있다. 김민재는 최근 별다른 이유 없이 이토에게도 밀리면서 4옵션까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고, 끊임없이 매각설에 휩싸였다. 워낙 고액연봉자인 만큼 구단 수뇌부가 매각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활약으로 다시 주전 경쟁에 불을 붙인 김민재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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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박승수! 상대 퇴장에도 벤치 대기→뉴캐슬 1군 데뷔는 다음에...뉴캐슬, 빌라 꺾고 FA컵 16강행

[OSEN=고성환 기자] 벤치에 앉은 데 만족해야 했다. 박승수(19)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1군 데뷔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뉴캐슬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뉴캐슬은 전반 14분 태미 에이브러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 베식타스를 떠나 빌라로 돌아온 에이브러햄의 복귀 신고골이었다. 베식타스는 에이브러햄을 떠나보낸 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를 영입했다. 하지만 빌라는 퇴장 변수에 무너졌다. 전반 추가시간 골키퍼 마르코 비조트가 중앙선 부근까지 뛰쳐나와 상대를 위험한 태클로 넘어뜨리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뉴캐슬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8분 산드로 토날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는 프리킥 공격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토날리가 멀티골을 뽑아냈다. 그는 후반 31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가르며 역전을 이끌었다. 뉴캐슬은 후반 43분 나온 닉 볼테마데의 쐐기골까지 엮어 3-1 역전승을 완성했다.  다만 박승수는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깜짝 1군 데뷔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로 경기장을 누비지는 못했다. 상대가 한 명 적은 데다가 두 골 차 경기였으나 에디 하우 감독은 박승수를 따로 투입하지 않았다. 그는 5장의 교체 카드도 모두 활용하지 않는 등 신중한 모습이었다. 박승수는 지난해 여름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로 이적하며 영국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입단한 20번째 한국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승수는 한국 땅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전에 출전하는 등 프리시즌에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데뷔 기대감을 키웠다. 빌라를 상대로 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선 벤치에 앉기도 했다. 다만 박승수는 이후론 뉴캐슬 19세 이하(U-19),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며 영국 축구에 적응해 나갔다. 그리고 반년 만에 빌라전에서 또다시 1군 무대 벤치에 앉았지만, 이번에도 실제 출전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하지만 박승수는 하우 감독이 직접 칭찬하기도 했던 만큼 뉴캐슬 내에서도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임은 틀림없다. 그는 1군 훈련에도 몇 차례 참여했고, 현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최근엔 빌라 U-21 팀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승수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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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선발 출전 후 교체아웃' 묀헨글라트바흐, 프랑크푸르트에 0-3 완패...리그 12위 유지

[OSEN=정승우 기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원정에서 아쉬운 경기력 속에 완패를 떠안았다.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14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0-3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실점하며 끌려간 흐름이 끝까지 이어졌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22점(5승 7무 10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31점으로 7위에 올라섰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슈팅 3회, 드리블 3회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채 후반 20분 교체 아웃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24분 나다니엘 브라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수비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전반 34분 아유브 아마이무니에게 추가 실점까지 내주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중원에서의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상대가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측면을 활용한 반격을 시도했다. 코너킥과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옌스 카스트로프도 공격 전개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이 있었으나 마무리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과 측면 크로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안스가르 크나우프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후에도 로코 라이츠와 위고 볼린 등이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골키퍼 선방과 수비벽에 막히며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공격에서의 세밀함 부족과 수비 집중력 저하가 동시에 드러난 경기였다. 결국 묀헨글라트바흐는 원정에서 흐름을 뒤집지 못한 채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 전개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 끗이 부족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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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프리시즌 '0분' 출전...손흥민 향해 "감독 성향보다 선수 상태가 궁금해"

[OSEN=정승우 기자] 프리시즌 내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은 손흥민(34, LAFC)을 두고 미국 현지에서 여러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단순한 컨디션 조절인지, 아니면 공개되지 않은 몸 상태 문제가 있는지 시선이 엇갈린다. 미국 축구 전문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최근 방송에서 LAFC의 새 시즌 준비 상황을 다루며 손흥민의 출전 공백을 주요 화제로 올렸다. 프리시즌 5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실전에 투입되지 않은 점이 논쟁의 출발점이었다. 패널 트래비스는 "새 감독 체제 첫 경기보다 더 궁금한 건 손흥민의 상태"라며 CONCACAF 챔피언스컵을 앞둔 공격진 구성을 거론했다. 전방 자원 활용보다 핵심 선수의 컨디션이 더 큰 변수라는 시각이었다. 스튜디오에 함께한 빈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계획된 관리 가능성을 먼저 언급했다. 이미 긴 시즌을 치른 베테랑인 만큼 프리시즌에서 무리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감독의 발언을 짚으며 묘한 여지를 남겼다. "결승전이었다면 뛰었을 것"이라는 표현이 단순 체력 안배 이상의 의미일 수 있다는 해석이었다. 가벼운 통증이나 시즌 막판 누적된 피로를 구단이 보호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 다른 패널 대런은 '전략적 휴식' 쪽에 무게를 실었다. 토트넘 시절 이미 충분한 프리시즌을 소화했고, LAFC 합류 이후에도 플레이오프까지 강행군을 이어온 일정이 근거였다. 체력 기반이 이미 만들어진 선수라면 위험 부담을 줄이는 선택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실전 감각을 우려했다. 연습 경기 출전 없이 공식전 선발로 바로 나서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는 출전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실제로 팀 내 '에이스'로 평가되는 선수를 프리시즌 기간 단 1분도 기용하지 않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현지 분위기는 결국 두 갈래로 나뉜다.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는 시선이 있는 반면, 미세한 발목 문제나 무릎 관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의견도 나온다. 공통된 결론은 하나다. 시즌 초반 빅매치까지 고려한 '컨디션 타이밍 조절'이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원정으로 열리는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새해 첫 공식전을 노린다. 이어 22일에는 인터 마이애미와 MLS 개막전을 치른다.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이 예정된 무대다. 프리시즌 내내 이어진 '0분'의 의미는 결국 첫 공식전 출전 시간과 역할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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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부터 흔들린 린샤오쥔, 중국 내 평가는 이미 양극화..."아이돌이냐, 실패한 귀화냐" [2026 동계올림픽]

[OSEN=정승우 기자]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올림픽 무대에 선 린샤오쥔(30·한국명 임효준)을 향한 현지 여론이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팬덤의 옹호와 강한 비판이 동시에 쏟아지는 분위기다. 중국 매체 '텐센트'와 '시나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린샤오쥔을 둘러싸고 중국 내 반응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린샤오쥔은 13일 열린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1분25초782를 기록,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레이스 내내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눈에 띄는 추월 시도도 나오지 않았다. 앞서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준준결승에만 출전했고, 이후 경기에서는 코치진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같은 조에서 경쟁한 한국의 임종언이 동메달까지 따내며 대비되는 결과가 나왔다. 일부 지지층은 여전히 린샤오쥔을 '아이돌'처럼 소비하며 외모와 캐릭터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성적보다 감정적 가치에 집중하는 흐름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전문 스포츠 커뮤니티에서는 "경기를 포기한 것 같다", "이름값이 실력보다 앞선다"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귀화 자체를 실패로 규정하거나 인신공격성 표현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의 '감성 마케팅'도 논란의 한 축이다. 일부 브랜드는 린샤오쥔을 내세워 '다시 시작하는 용기' 같은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텐센트는 지지자와 비판자 모두 편향된 시선에 갇혀 있으며 실제 경기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그는 신격화된 영웅도, 이름값뿐인 선수도 아닌 여론 속에 놓인 한 명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가 중국 귀화 후 첫 올림픽 출전이다. 2018 평창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따냈던 이력 탓에 기대치가 높았다. 그는 1000m 탈락 직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며 응원을 요청했다. 린샤오쥔은 15일 새벽 주 종목인 남자 1500m에 출전하며, 이후 500m와 5000m 계주 일정도 남겨두고 있다. 남은 레이스 결과에 따라 평가 역시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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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패스만 97회+걷어내기 5회' 풀타임 누빈 김민재, 가치 증명...브레멘전 3-0 완승 견인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묵묵히 후방을 지키며 또 한 번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화려한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수비의 중심으로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했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앞서간 뒤 후반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린시트 달성에 기여했다. 기록이 말해준다. 김민재는 이날 103회의 패스 시도 중 97회를 성공시키며 94%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패스 성공 수치였다. 터치도 115회로 많았다. 후방에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맡으며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조율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파트너로 나선 요나탄 타는 7.6점이었다. 수비 지표 역시 준수했다.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2회, 차단 1회 등 총 9차례의 수비 행동을 기록했고, 결정적인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브레멘이 후반 초반 포스트를 맞히며 추격을 노렸던 장면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수비 라인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흐름은 바이에른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전반 22분 VAR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고, 3분 뒤 추가골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들어 브레멘이 반격에 나섰지만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침착하게 대응했다. 후반 25분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점수 차는 세 골로 벌어졌고, 승부는 사실상 결정됐다. 이날 무실점 승리로 바이에른은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 역시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없었지만, 높은 패스 성공률과 안정적인 수비 운영이 팀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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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이 너무 없다" 바르셀로나, 심판 판정 기준 문제 제기...RFEF에 공식 항의 서한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심판 판정 기준의 일관성 문제를 제기하며 스페인축구협회(RFEF)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심판 판정 기준의 통일성이 부족하고, 반복적으로 구단에 불리하게 작용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 회장과 심판기술위원회(CTA) 위원장, VAR 책임자, 법률 자문 책임자 앞으로 공식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우선 징계 기준의 일관성 부족을 문제 삼았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황에서 상반된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공정성과 법적 안정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페널티박스 내 핸드볼 판정 역시 경기마다 해석이 달라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반복적으로 발생한 중대한 판정 오류가 경쟁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VAR 적용 과정에서 기술적 설명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고, 음성 공개 기준 역시 불투명하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심판이 온필드 모니터를 확인하는 기준 역시 명확하지 않아 판정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항의가 심판 개인의 전문성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구단은 판정 기준의 통일성과 클럽 간 형평성 확보, 대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VAR 음성 전면 공개와 함께 심판진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징계 규정 마련도 제안했다. 구단은 "이번 요청은 특정 사례를 넘어 리그 전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RFEF가 문제를 엄중하게 검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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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우위' 바이에른, 김민재 풀타임 속 브레멘 3-0 제압...BVB와 승점 차 6점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과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7점(18승 3무 1패)으로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1점)와 승점 차를 다시 6점으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이스 디아스-레나르트 칼-세르주 그나브리가 공격 2선에 섰다. 레온 고레츠카-요주아 키미히가 중원을 채웠고 콘라트 라이머-김민재-요나탄 타-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경기 초반 흐름은 브레멘이 먼저 흔들었다. 전반 6분과 8분 연속해서 측면 침투로 기회를 만들며 바이에른을 압박했다. 바이에른은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흐름을 바꾼 건 VAR 판정이었다. 전반 22분 렌나르트 카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고,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케인은 불과 3분 뒤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그는 박스 바깥에서 여유 있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시즌 리그 26호 골이었다. 바이에른은 전반 내내 높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브레멘은 유효 슈팅 하나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누엘 노이어가 요나스 우르비히와 교체됐다. 그러자 브레멘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그룰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며 추격 기회를 만들었고, 이후에도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골키퍼 우르비히가 선방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켜냈다. 바이에른은 다시 흐름을 잡았고, 후반 18분 그나브리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를 끝낸 건 교체 카드였다. 후반 24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투입된 직후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후반 25분 정확한 크로스를 고레츠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이날 바이에른은 김민재가 선발로 나서 수비 중심을 잡았고, 중원에서는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경기 템포를 조율했다. 브레멘은 후반 들어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패스의 완성도가 떨어지며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원정 20경기 무패 흐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브레멘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부담을 안게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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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MSN 조합에 도전장' 케인-올리세-디아스 트리오, 공격 포인트 112개 돌파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삼각편대가 또 하나의 역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이미 전설적인 공격 조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록 경쟁에 뛰어들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433'은 1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마이클 올리세–루이스 디아스 조합이 이번 시즌 합산 공격 포인트 112개를 기록하며 역대급 공격 트리오 반열에 올랐다"라고 조명했다. 해당 수치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집계된 득점과 도움을 합산한 기록이다. 현재까지 이들보다 높은 생산력을 보인 조합은 소수에 불과하다.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구성된 이른바 'MSN' 트리오와 다비드 비야–메시–페드로 조합 정도만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이에른의 공격진이 남은 일정에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역대 기록 경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MSN 트리오는 2014-2015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세계 축구를 대표한 공격 트리오다. 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 출신 남미 에이스들이 한 팀에 모였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컸고, 유럽 출신으로 구성된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과 자주 비교됐다. 세 선수는 각자 에이스급 기량을 지녔음에도 뛰어난 호흡과 희생적인 플레이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역대 최고 공격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왼쪽의 네이마르는 드리블과 변칙적인 움직임, 중앙의 수아레스는 강한 활동량과 오프 더 볼 움직임, 오른쪽의 메시는 플레이메이킹과 결정력을 동시에 담당하며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 세 선수는 서로의 득점을 돕는 팀 플레이로 유명했고, 개인 경쟁보다 동료의 골을 돕는 장면도 자주 연출됐다. 이 조합은 2014-2015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여러 우승을 이끌며 바르셀로나 공격 축구의 정점을 상징했다. 다만 높은 연봉 구조와 팀 재정 문제 속에서 2017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MSN은 해체됐다. 이후 각자 다른 길을 걸었지만 세 선수의 우정과 상징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지금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력적인 공격 삼각편대로 자주 언급된다. 이들의 기록을 위협하는 케인-올리세-디아스 조합은 케인을 중심으로 올리세와 디아스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만들어내는 연계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 선수의 합산 공격 포인트는 이미 100개를 넘어섰고,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433은 "과연 MSN의 기록이 위협받게 될지 지켜볼 만하다"라며 바이에른 공격진의 행보에 시선을 집중했다. 시즌 후반부 일정에서 이들이 어떤 수치를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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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적' 일어날 뻔...英 언론의 깜짝 보도 "첼시-AV, 베리발 영입 시도했다"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20, 토트넘)을 향해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접근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트넘은 즉각 거절 의사를 밝히며 핵심 자원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보도를 인용해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1월 이적시장 기간 베리발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2006년생 스웨덴 미드필더 베리발은 2024-2025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자원이다. 당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했고,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구단과 6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 구단의 관심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시점과 맞물려 있었다. 베리발이 본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코너 갤러거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이후 베리발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제안을 검토하지 않았다. 구단은 베리발을 미래 핵심 전력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설명이다. 현재 베리발은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팀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내려앉아 강등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며, 성적 부진 끝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됐다.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임시 사령탑으로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확정됐다. 투도르는 남은 일정 동안 리그 반등과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토트넘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구단이 베리발을 핵심 자원으로 지켜내려는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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