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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슈코 극장 동점골' 맨유, 웨스트햄 원정서 1-1 진땀 무승부...리그 5연승 실패

[OSEN=정승우 기자] 5연승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후반 막판까지 끌려가던 경기를 추가시간에서 겨우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전반전은 답답한 흐름이었다. 두 팀 모두 공격에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고, 슈팅 숫자와 기대 득점(xG) 모두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맨유는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웨스트햄 역시 빠른 역습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웨스트햄은 후반 5분 자로드 보웬의 크로스를 토마시 수첵이 절묘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수첵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체코 선수가 됐다. 이후 경기 흐름은 맨유 쪽으로 기울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공격 빈도를 높였고, 달롯과 음뵈모, 지르크지, 세슈코까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한때 카세미루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웨스트햄도 기회가 없지 않았다. 보웬과 트라오레, 윌슨이 역습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맨유 수비의 마지막 저지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막판에는 웨스트햄이 오히려 승부를 끝낼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불안 요소를 남겼다. 결국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음뵈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벤자민 세슈코가 한 번에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맨유가 패배 직전에서 승점 1점을 건져낸 순간이었다. 이 결과로 맨유는 리그 5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상위권 경쟁에서는 순위를 유지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종료 직전 실점으로 승리를 놓치며 강등권 탈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맨유는 또 한 번 막판 집중력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경기 내내 드러난 수비 불안과 결정력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웨스트햄 역시 경기 내용 대비 결과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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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특별관리 대상! 프리시즌 불참한다!’ LAFC도 손흥민 대 메시 첫 대결에 진심이다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와의 개막전에 모든 초점을 맞춘다. LAFC는 오는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6 MLS 1라운드에서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손흥민 대 메시의 미국 첫 대결 빅매치라는 점에서 흥행이 대폭발할 예정이다. 당초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수용인원 7만 7천석 규모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손흥민 대 메시’라는 빅매치의 판을 키우기 위해서다.  MLS 사무국은 이번 맞대결을 리그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는 7만 명을 훌쩍 넘는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LAFC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 경신도 유력하다.  MLS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 LAFC의 더비전이다. 당시 무려 8만2110명이 입장했다. LAFC도 슈퍼스타 손흥민 관리에 들어갔다. LAFC 구단은 손흥민을 프리시즌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LAFC는 “손흥민은 커리어 최초로 겨울 휴식기를 갖고 봄에 시즌을 시작한다.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구단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손흥민의 프리시즌 결장을 공식화했다.  이어 구단은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정규리그와 각종 대회는 물론,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출전 경기 수가 많은 선수인 만큼 철저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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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 실패' 아니다...LAFC, '손흥민 vs 메시' 큰 그림 위해 컨디션 관리?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을 향한 LAFC의 접근 방식이 확연히 달라졌다. 프리시즌 내내 '보이지 않는 조율'이 이어지고 있다. 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진행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마지막 상대는 뉴욕 시티 FC였다. 결과는 1-1 무승부. 경기 막판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로 패배를 피했지만, 이 경기 역시 손흥민의 이름은 출전 명단에 없었다. 단순한 휴식으로 보기는 어려운 흐름이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U-23과의 첫 연습경기부터 벤치를 지켰다. 당시에는 상대 전력이 이유로 언급됐다. 그러나 이후 포틀랜드 팀버스, 산호세 어스퀘이크, 뉴욕 시티까지 세 경기 연속 결장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두 달 넘게 실전 무대를 밟지 않은 팀의 간판 공격수가 프리시즌을 통째로 건너뛰는 장면은 흔치 않다. 구단은 반복해서 설명에 나섰다. 포틀랜드전 결장 직후에는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호세전 이후에도 비슷한 입장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에서 처음으로 MLS 풀시즌을 준비 중이다. 시즌 초반 관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었다. 실제 훈련장에서 손흥민의 상태는 안정적이었다. 워밍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했고, 리저브 선수들과 함께 7대7 미니게임을 소화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부상설이 고개를 들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직접 정리했다. "부상은 전혀 아니다. 개막전에 나설 준비는 이미 돼 있다"라고 못 박았다. 프런트 역시 같은 메시지를 냈다. 존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은 경기력뿐 아니라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선수"라며 "그의 존재 자체가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안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축구는 결국 경기로 증명해야 하는 스포츠다. LAFC는 챔피언스컵을 앞두고 클럽 티후아나와 비공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실전에 나설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점검 무대다. 도스 산토스 감독도 "티후아나전은 최종 테스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정은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진다. 프리시즌 직후 LAFC는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불과 며칠 뒤, MLS 개막전이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인터 마이애미 CF,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팀이다. 이 경기는 당초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수용 인원만 7만7000석. 2만2000석 규모의 기존 홈구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초대형 이벤트'라는 판단이었다. MLS 사무국 역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을 리그 역사상 가장 큰 개막전 중 하나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흥행 기대치는 높다. 7만 명을 훌쩍 넘는 관중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LAFC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 경신도 가시권이다. MLS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2023년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 LAFC의 더비전으로, 8만 명이 넘게 입장했다. 이 모든 흐름 속에서 LAFC는 손흥민의 프리시즌 결장을 '관리'로 설명한다. 커리어 처음으로 춘추제 리그를 소화해야 하는 시즌, 겨울 휴식 이후 몸 상태를 세심하게 조율하겠다는 판단이다. 역대급 무대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카드는 아직 아껴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0.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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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3월 A매치 첫 상대는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3월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다음 달 유럽 원정으로 치러질 두 차례의 평가전 상대를 확정해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28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인근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은 뒤, 장소를 옮겨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홈팀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첫 상대인 코트디부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F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 지은 팀이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독일, 퀴라소, 에콰도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홍명보팀에게 코트디부아르는 '가상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을 맞붙는다. 한국은 역대로 코트디부아르와 한 번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2010년 3월 런던 평가전 당시 2-0으로 이겼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10.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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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OSEN=우충원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의 유스팀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이하 전북현대U18)가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전북현대U18은 10일 경남 고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천안제일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작된 예선에서 전북현대U18은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8(8-1 승), 서울 풋볼A U18(5-2 승), 의정부광동U18(3-1 승)을 차례로 격파하며 대회 22강에 안착했다. 조별리그 1위로 22강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 전북현대U18은 김포U18와 맞붙어 2-0 승리를 이끌어내며 16강에 올랐다. 아산U18과 맞붙은 16강전에서는 노현준(11번)의 연속골에 힘입어 5-1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8강과 4강에서는 김범주(18번)와 박도현(15번)의 맹활약에 힘입어 화성시U18팀과 충원고를 각각 6-1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4강에서 부천U18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천안제일고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전북U18에 선제골이 나왔다. 천안제일고 진영에서 공을 따낸 전북현대U18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기다리고있던 미드필더 장시우(16번)에게 볼을 연결했다. 패스를 이어받은 장시우(16번)는 전반 6분 지체없이 상대 골망을 가르는 슈팅으로 첫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주장 노연우(38번)가 돌파 중 상대 발에 걸려 얻은 PK를 키커로 나선 김범주(18번)가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전 천안제일고의 매서운 공격을 수비수 김선동(6번)과 골키퍼 노상연(1번)의 실들린 선방으로 막아내며 최종 스코어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이광현 감독을 비롯해 최우수 코치상(전광환 코치), 최우수 선수상(노연우), 득점상(김범주), 공격상(노현준), 베스트 영플레이어상(한승민), GK상(노상연) 등 다수의 개인상까지 휩쓸었다. 전북현대U18은 지난 2024년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정상급 팀으로서의 전통과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현대U18 이광현 감독은 “선수들이 예선부터 결승까지 매 경기 집중력을 유지하며 준비한 내용을 경기장에서 보여줬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과 우승은 선수들 스스로 증명한 결과”라며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과 전주영생고 교직원 분들께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전북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0.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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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떠난 서울 무기력했다!' 2026년 첫 공식전에서 고베에 0-2 완패...ACLE 16강 진출 빨간불

[OSEN=서정환 기자] FC서울이 2026년 첫 공식전에서 뼈아픈 완패를 당했다. 서울은 10일 일본 고베 미사키 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빗셀 고베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2승 3무 2패(승점 9)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9위 강원FC(승점 7)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서울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고베는 이날 승리로 5승 1무 1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지역 선두를 굳게 지켰다. ACLE는 동·서부 각각 12팀이 리그 스테이지를 치러 상위 8팀만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서울은 마지막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제시 린가드가 떠난 서울은 새로 영입한 송민규, 후이즈, 바베츠, 구성윤, 로스 등 5명을 선발로 내세우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멤버 변화의 여파는 컸다. 조직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고베의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에 고전했다. 전반 14분 서울은 한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고베의 득점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에도 고베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서울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전반을 0-0으로 버텼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울은 수비에 무게를 두고 후이즈와 안데르손을 활용한 역습으로 활로를 모색했지만, 공격 전개는 매끄럽지 못했다. 후반 17분 송민규 대신 문선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으나 뚜렷한 효과는 없었다. 결국 균형은 후반 24분 무너졌다. 고베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무토 요시노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후반 28분 사카이 고토쿠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서울은 조영욱, 클리말라, 황도윤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고베의 단단한 수비를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2026년 첫 공식전은 서울에 씁쓸한 무득점 패배로 남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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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점 차보다 6점 차가 낫다?" 아스날 전설의 엉뚱 논리.. "독주하면 현실감 유지 힘들어"

[OSEN=강필주 기자] 선두 아스날이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한 것이 오히려 우승 경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아스날 전설 마틴 키언(60)은 10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아스날이 맨시티에 승점 9점 차로 앞서는 것보다 현재의 6점 차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승점 56(17승 5무 3패)을 기록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시티(승점 50)와 6점 차. 아스날이 질주를 거듭하고 있지만 맨시티가 좀처럼 격차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지난 9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엘링 홀란의 연속골로 2-1로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 팬들에겐 아쉬울 법한 상황.  하지만 키언은 "만약 격차가 9점까지 벌어졌다면, 모든 미디어가 '아스날이 챔피언'이라는 서사를 써 내려갔을 것"이라며 "오히려 맨시티가 승리해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아스날 선수들이 현실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언은 "챔피언이 되려면 예상치 못한 상황을 기대해야 한다. 물론 9점 차가 되었다면 편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해서 아스날이 탈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키언은 "선덜랜드전(3-0 승)을 보며 아스날이 끝까지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덧붙여 이번 시즌 아스날이 리그 우승에 성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한다면 3연속 준우승을 마감,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키언이 바로 그 시절을 경험했던 선수였다.  이에 '풋볼365'는 "수영장에 상어가 있어야 더 빨리 헤엄칠 수 있다는 논리와 같다"며 "승점은 다다익선이다. 더 많은 승점을 마다할 팀은 세상에 없다"고 꼬집었다. 아스날은 오는 13일 브렌트포드 원정을 앞두고 있다. 6점 차라는 압박감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과연 키언의 말대로 '현실감 유지'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추격의 빌미가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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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서 부활했지만 복귀는 불가? 구단도 감독도 맨유 성골 향한 냉혹한 시선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바르셀로나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29)에 대해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래시포드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래시포드에 대한 기존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수뇌부인 이네오스(INEOS) 그룹은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매각한다는 당초 계획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맨유 성골 출신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난 후 부활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10골 13도움으로 한지 플릭 감독 체제의 핵심 조커로 활약 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맨유의 4연승을 이끌며 정식 감독 부임 가능성이 커진 캐릭 감독이 과거 인연이 깊은 래시포드를 불러들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캐릭 감독은 과거 선수 및 코치, 감독 대행 시절 래시포드와 함께한 바 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캐릭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의 복귀를 요청하지 않았다. 또 현재 자신의 계약 기간인 올 시즌 종료 이후의 일에 대해서도 래시포드를 포함한 구상을 하지 않고 있다. 맨유 구단의 매각 의지도 확고하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3000만 유로(약 522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맺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태도와 성적에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시간을 두고 내릴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래시포드와 라스무스 호일룬은 2026년에 맨유를 영구히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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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수를 판다고? 맨유 주장, '빅 찬스' 생성 압도적 1위 '커리어 하이 조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역대급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써 내려가고 있다.  통계 업체 '플레이메이커스태츠'는 1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탁월한 '빅 찬스' 생성 능력을 선보이며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7개의 빅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는 아직 2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신의 2024-2025 시즌 전체 기록(16개)과 2021-2022 시즌 전체 기록(15개)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전체 기회 창출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페르난데스는 현재까지 74개를 기록, 리그 2위 데클란 라이스(47개)보다 무려 27개나 앞서 있다. 90분당 평균 3.4개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또 페르난데스는 지난 7일 2-0으로 이긴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켜 맨유 통산 200번째 공격포인트(104골 96도움)를 달성했다. 구단 전설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르난데스의 입지는 지금과 달랐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당시 맨유 보드진이 고액 연봉자 정리를 위해 브루노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일각에서는 '30대에 접어든 페르난데스를 팔고 세대교체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주장인 페르난데스를 매각 명단에 올리려 했던 정황이 드러나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도 구단에 실망한 모습이 역력했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더 값진 이유는 포지션 변화를 이겨냈기 때문이다. 시즌 초 후벵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 수비적인 3선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그는 최근 캐릭 감독 체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된 후 6경기에서 1골 6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금의 페이스라면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인 2022-2023시즌 빅 찬스 생성 32개도 충분히 경신 가능하다는 평가다. 커리어 최고 시즌을 향해 달리고 있는 브루노가 맨유를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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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한계' 프랭크 경질설 급부상… 토트넘, 포체티노 복귀 카드 다시 만지작

[OSEN=이인환 기자] 인내의 끈이 거의 끊어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지가 다시 한 번 좁아지고 있다. 성적표가 냉정하게 현실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톡'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서의 연이은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였다. 구단 수뇌부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새로운 감독 선임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를 받으면서 프랭크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브렌트퍼드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기대와 달리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은 현재 7승 8무 10패(승점 29)로 리그 15위. 숫자가 말해주듯 중위권은커녕 생존 경쟁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6점. 여유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 매체의 평가는 더 냉혹했다.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고, 이로 인해 강등권 싸움에 휘말렸다. 프랭크는 37경기에서 13승만을 기록했고 승률은 35.13%에 불과하다.” 성적 부진이 우연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전술 실험은 잦았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후임 후보가 거론됐다. 이름은 익숙하다. 과거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려놓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매체는 “포체티노는 복귀 의사를 내비친 바 있으며, 여전히 팬들과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감정과 성과가 함께 작동하는 카드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분명하다. 포체티노는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당장 선임 가능성은 낮고, 월드컵 이후에야 시나리오가 열릴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결국 시선은 다음 경기로 모인다. 프랭크 감독에게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단순한 리그 한 경기가 아니다. 결과에 따라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밤이 될 수도 있다. 위기의 끝에서, 프랭크의 선택지는 이제 많지 않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0.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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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에도 조롱? 가족에게 영향.. 솔직히 즐기는 중".. '비주류' 첼시 감독의 '광기'

[OSEN=강필주 기자] '비주류' 리암 로세니어(42) 첼시 감독이 자신을 향한 도를 넘은 조롱에도 '광기 어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지난달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9경기에서 7승(2패)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 성공한 지도력을 입증한 로세니어 감독의 솔직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오는 1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가진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적과 별개로 소셜 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자신이 조롱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로세니어 감독은 성적과 별개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라는 점과 세련된 말투 때문에 '링크드인(구직앱) 리암', '데이비드 브렌트(코미디 캐릭터)'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또 그는 지난주 아스날전 패배 도중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장면을 보여주는 바람에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직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지만 자신을 향한 조롱과 비판이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그런 조롱을 알고 있는 이유는 SNS를 하는 10대 자녀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 일을 맡으면서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걸 알고 들어왔다. 정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가 돼 있으면 오히려 웃고 넘길 수 있다. 나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다. 만약 그런 것들에 휘둘린다면 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면 이 일을 해낼 수가 없다"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또 그는 "솔직히 나는 꽤 즐기고 있다. 아스날전 첫 터치는 내가 자초했다. 하지만 그것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 "나는 이 일을 즐기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나를 판단하게 될 것이란 걸 안다"고 강조했다.  '왜 이런 조롱을 예상했는가'라는 질문에 "아마 내 배경과 코칭 경력, 이 정도 규모의 클럽에 있는 방식이 전과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며 "맞다. 다르다. 나는 엄청난 거물이 아니다. 다른 류의 클럽 출신에 다른 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브리스톨 시티, 풀럼, 레딩, 입스위치 타운, 헐 시티, 브라이튼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어 더비 카운티에서 임시 감독으로 시작해 헐 시티, 스트라스부르(프랑스)를 지휘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그는 '자신을 향한 조롱이 다른 감독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당신이 내게 어떤 말을 이끌어내려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나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그는 "나는 이 일을 하기 위해 수년, 아니 수십 년 동안 준비해 왔고, 어떤 일이 따를지 알고 있었다"면서 "실제로는 전혀 지장이 없다. 내 초점은 일을 완수하고 그것을 즐기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나는 이 일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 나 자신이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안경을 쓰든, 말할 때 조금 과장돼 보이든, 특정한 방식으로 표현하든, 감독처럼 보이지 않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세니어 감독은 '젊은 잉글랜드 감독이 큰 직책을 맡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이토록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 의견에 "네, 당신이 하는 말에 동의한다"면서도 "그 정도로만 해두자"고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또 '이런 현상이 영국의 문화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는 "그 문제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는 않겠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직접 만나기 전에 자신만의 판단을 내리곤 한다. 그것도 삶의 일부"라고 철학적인 말로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로세니어 감독은 아스날전과 울버햄튼전을 잇따라 결장한 주장 리스 제임스가 리즈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 안드레이 산투스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혀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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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환호한 건 선 넘었다' 황희찬 조롱에 英 매체 분노, "문제는 선수 아닌 구조"

[OSEN=이인환 기자] 선을 넘었다. 부상으로 쓰러진 황희찬을 향한 일부 울버햄튼 팬들의 조롱에 영국 현지 매체가 공개적으로 분노했다.  황희찬은 8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첼시전(1-3 패)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1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전반 43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나온 부상이다. 황희찬 개인에게도 뼈아픈 장면이었다. 이는 2021년 울버햄튼 합류 이후 무려 11번째 부상이다.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은 부상으로만 181일을 이탈했다. 문제는 경기 이후였다. 정확한 진단 결과도 나오기 전, 일부 울버햄튼 팬들이 SNS를 통해 조롱과 비난을 쏟아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이 부상이다”, “황희찬이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팬이 아니다”라거나 “어떻게 PL에서 몇 년이나 버텼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식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매체는 “일부 울버햄튼 팬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선수의 부상을 기뻐하는 발언은 명백히 선을 넘은 행동”이라고 직격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을 ‘희생양’으로 삼는 시선을 단호히 부정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통산 143경기에서 2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전방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헌신해온 자원이다. 매체는 “황희찬의 올 시즌 활약이 최고는 아니었지만, 이는 그만의 문제가 아니다. 마테우스 마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비슷한 수준의 부진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핵심은 구조였다. 매체는 “현재 울버햄튼의 위기는 선수 개인이 아닌 수년간 구단을 방치해 온 운영진의 책임”이라며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혼란스러운 팀 상황 속에서 한 명의 선수를 끌어내리는 방식은 어떤 해법도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황희찬의 부상은 불운이었고, 팀의 현실은 냉혹하다. 그러나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은 있다. 영국 현지 매체의 경고처럼, 지금 울버햄튼에 필요한 것은 조롱이 아니라 책임의 방향을 바로 잡는 일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0. 0:48

'9일 동안 86억 꿀꺽' 호날두 슬그머니 복귀 의사.. "1000골 못 넣을까봐? 구단이 자동차 사줬나?"

[OSEN=강필주 기자] 하루에 10억 가까이 돈을 벌어들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유치한 '이적 시장 투정'으로 전 세계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최근 소속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잇따라 결장한 배경을 조명하며, 그의 도를 넘은 '프리마돈나'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호날두는 겨울 이적시장 종료 후 알 나스르가 대형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다는 이유로 혼자 삐쳐 있는 상태다. 특히 알 나스르의 우승 경쟁팀인 알 힐랄이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것과 비교해, 알 나스르가 조용했다는 점에 "실망했고 배신감을 느꼈다"며 무단결근에 가까운 결장을 이어갔다. 이에 매체는 "하루에 65만 5000달러(약 9억 5000만 원)를 받는 남자가 회사가 돌아가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유하며 호날두를 비판했다. 또 "알 나스르가 호날두 한 명에게 연간 1억 7500만 파운드(약 3495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쓰지 않았다면, 진작에 수준급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호날두에게 쓴 엄청난 비용이 다른 선수 영입을 방해한다는 의미였다. 실제로 호날두는 결장한 9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430만 파운드(약 86억 원)를 챙겼다. 매체는 "팀이 마음에 안 들면 본인이 번 돈으로 직접 구단을 차려도 될 수준"이라며 호날두의 탐욕과 모순을 비꼬았다. 흥미로운 점은 알 나스르의 반응이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이 그러했듯, 알 나스르 역시 호날두가 빠진 최근 2경기(알 리야드, 알 이티하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 없이 팀이 더 잘 돌아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 것. 결국 법적 대응 가능성과 '통산 1000호 골' 기록 달성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한 호날두가 슬그머니 복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11일 아르카닥(투르크메니스탄)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원정 경기에 이어 주말 알 파테와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이 경기들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매체는 "호날두가 온 뒤로만 3억 6000만 파운드(약 7190억 원)를 썼다"면서 "혹시 구단이 42번째 자동차를 사줬나 보다(본인은 세지 않겠지만)"라면서 호날두를 비판했다. 또 "알 나스르가 이 난장판을 끝낼 방법은 두 가지였을 것"이라며 "뛰지 않으면 1000골(자기 외에는 신경쓰지 않는) 기록에 못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거나, 법적 조치를 암시해 그의 재산 일부를 날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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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로메로 향한 비판, "SON 없이 주장감 아냐, 팔아라"

[OSEN=이인환 기자] 이제는 금기어가 아니다.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매각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손흥민 시대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논조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EPL 25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순위는 15위권까지 밀릴 위기다. 성적보다 더 치명적이었던 것은 주장 로메로의 퇴장이었다. 전반 29분 로메로는 불필요한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정강이를 가격한 뒤 발목을 밟는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장면이었다. 그 한 번의 충동적인 선택으로 토트넘의 경기 계획은 완전히 무너졌다.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끝내 브라이언 음뵈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로메로는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사과했지만, 민심은 이미 돌아섰다. 영국 유력 매체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영웅이 되는 만큼이나 악역이 되기도 한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며 “전반 29분의 퇴장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계획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력 자체를 의심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다. 문제는 반복되는 경고와 퇴장이다.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 합류 이후 EPL에서만 여섯 차례 퇴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그보다 더 많은 퇴장을 당한 토트넘 선수는 없다. 부상자가 즐비한 상황에서 그는 이번 퇴장으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주장으로서 필요한 전술적·감정적 절제력이 부족하다”며 “충동적인 결정으로 팀을 위험에 빠뜨리는 장면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는 손흥민의 차분함이 로메로의 불같은 성향을 보완해줬을지 모른다. 그러나 손흥민이 LAFC로 떠난 뒤에는 균형을 잡아줄 인물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결국 매체는 충격적인 결론까지 내렸다. 디 애슬래틱은 “여름에 로메로를 매각할 기회가 생긴다면, 토트넘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더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로 재투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랭크 감독은 공개적으로 주장직 박탈을 부인했지만, 내부의 균열은 더 이상 숨겨지지 않고 있다. 주장 완장은 책임의 상징이다. 지금의 로메로는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 이후, 토트넘이 맞이한 현실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23:48

'아스날-맨시티 관심' 다 뿌리친다...뉴캐슬 '핵심' MF, 이탈리아 복귀 추진

[OSEN=정승우 기자] 산드로 토날리의 여름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이탈리아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선수 본인의 시선은 세리에A 복귀 쪽에 더 가깝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산드로 토날리가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을 수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이탈리아 복귀를 강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날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모두 인지하고 있으나, 선택의 무게추는 잉글랜드에 있지 않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유벤투스가 거론된다. AC 밀란에서 성장한 토날리에게 세리에A는 익숙한 무대이며, 유벤투스 역시 중원 보강 자원으로 토날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구단은 토날리를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적료 기준선도 높게 설정했다. 최소 8000만 파운드 이상, 상황에 따라 1억 파운드(약 1993억 원)를 넘겨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계약 기간 역시 2029년까지 남아 있어 주도권은 뉴캐슬이 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부 경쟁도 치열하다. 아스날은 중원 조합 재편을 위해 토날리를 검토 중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복수의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토날리를 관찰하고 있다. 다만 토날리는 잉글랜드 내 이동보다는 이탈리아 복귀에 더 마음이 기울어 있다는 평가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날리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지만, 유벤투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경우 우선순위가 분명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이번 상황을 과거 핵심 자원이 이탈 압박을 가했던 사례와는 다르게 보고 있다. 토날리는 징계 기간 동안 구단의 신뢰와 보호를 받았고, 이에 대해 선수 역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이다. 강제 이탈 가능성은 낮다는 쪽이다. 결국 관건은 유벤투스의 결단이다. 뉴캐슬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출 수 있을지, 그리고 토날리의 의중을 공식 제안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올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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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시즌 개막 앞둔 K리그, 감독·선수·팬 한자리에 모인다...25일 미디어데이 개최

[OSEN=정승우 기자] 28일(토) 개막을 앞둔 K리그가 ‘하나은행 K리그 2026 미디어데이’를 통해 미디어와 팬들 앞에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K리그1 미디어데이는 2월 25일(수) 오전 11시, K리그2 미디어데이는 같은 날 오후 3시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 3층에서 각각 열린다. K리그1 미디어데이 사회는 이광용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 자리에는 2026시즌 K리그1 12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나서 새 시즌을 맞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K리그2 미디어데이는 소준일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17개 팀 감독이 한 자리에 모인다. K리그2 미디어데이는 대표 선수 참석 없이 개막전 대진에 따른 감독들의 맞대결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시즌 목표와 승격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명이 함께한다. K리그는 매년 미디어데이에 팬들을 초청해 현장의 열기를 더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팬들과 함께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이 제공된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또는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신청 방법은 K리그 공식 SNS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2026시즌 K리그1, K리그2 공식 인트로 영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번 인트로 영상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K리그만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팬들의 열정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구현했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리그1 미디어데이는 ENA SPORTS, JTBC Sports, 쿠팡플레이,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K리그2 미디어데이는 MAXPORTS,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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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아시아 여자 축구 발전 위해 ‘여자 아시안컵의 기회’ 보고서 발표

[OSEN=정승우 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10일(한국시간) ‘2026 여자 아시안컵의 기회’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여자 축구가 직면한 도전과 대회가 제공하는 역사적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주요 국제 대회의 선수 설문조사 데이터와 독립적인 상업 모델링을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아시아 선수들의 프로 기준이 여전히 글로벌 벤치마크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많은 아시아 여자 축구 선수들이 여전히 적절한 급여와 조건을 포함한 완전한 프로 경력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여자 아시안컵의 상금이 유사한 국제 대회에 비해 뒤처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수록된 글로벌 스포츠 인텔리전스 기관인 겜바(Gemba)의 독립적 모델링에 따르면, 2026 여자 아시안컵은 역사적 비교, 잠재적 관심도, 상업적 기준을 바탕으로 최대 824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여자 축구에 대한 기대치를 재설정하고, 2023 여자 월드컵과 2025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 위해 선수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정한 선례를 따를 수 있는 세대적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인 12개국 중 7개국의 선수들이 서명한 후 AFC에 보낸 서한도 보고서에 게재되어 있다. 이 서한은 ▲남자 아시안컵과 동등한 규정과 조건 적용 ▲남녀 아시안컵 상금 균등화 ▲상금의 최소 30%를 선수에게 직접 지급 보장 ▲아시아 전역에서 여자 축구의 전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공동 설계된 레거시 프로그램 총 4가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여자 아시안컵 상금 규모는 현재 남자 아시안컵 대비 12%에 불과하며, 비교 가능한 대륙 선수권대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츠지 쇼코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사무총장은 “아시아 프로 축구 발전을 위한 유산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2026 여자 아시안컵은 역사적 불평등을 해결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여자 축구 선수들이 어떻게 평가받고 지원받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울 엄청난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FIFA와 UEFA가 정한 선례를 2026 여자 아시안컵을 통해 주요 유산을 남기기 위해 우리가 채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례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선수들의 제안은 업계와 선수들에게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하면서도 혁신적이라는 점”이라며 “선수들과 AFC 간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선수들의 실력과 헌신, 그리고 2026 여자 아시안컵의 막대한 상업적 잠재력을 반영하는 보다 평등하고 전문적인 여자 축구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전역의 여자 축구 선수들도 리더십과 협력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여자 국가대표 하세가와 유이는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남녀 동등한 임금을 달성한 유일한 국가인 호주에서 2026 여자 아시안컵이 개최된다는 사실은 큰 기회를 제공한다”며 “여자 아시안컵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고 상금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어서 남자 아시안컵과 최대한 가깝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호주 여자 국가대표 알라나 케네디는 “2023 여자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2026 여자 아시안컵도 모든 경쟁 선수의 현실을 바꾸고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는 아시아 전역의 모든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AFC는 평등을 받아들이고 여자 아시안컵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기준과 표준을 세울 기회를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 여자 국가대표이자 FIFPRO 글로벌 선수 위원회 위원인 아샬라타 데비는 “우리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우리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유니폼을 입는 자부심은 남자 선수들과 다를 바 없다”며 “동등한 상금과 동등한 조건은 단순히 옳을 뿐만 아니라 여자 선수들이 동등한 존중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여러 번 목격해 왔다”고 견해를 전했다. 대만 여자 축구 선수협회장이자 대만 여자 국가대표인 리슈친도 “훈련에 대한 헌신과 경기 강도, 그리고 국제 무대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책임감과 자부심에 있어서 남자 선수들과 다르지 않다”며 “우리는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동등한 임금에 대한 기대든, 동일한 경기 조건 제공이든, 이는 추가적인 요구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에게 마땅히 보여야 할 가장 기본적인 존중”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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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 메시’ 위해 판 키웠다… 7만명 경기장에 프리시즌 결장도 빅매치 컨디션 관리

[OSEN=이인환 기자] 이례적이다. 손흥민이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이 역대급 빅매치를 위해 프리 시즌부터 컨디션 조절에 나서고 있다. 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일정은 뉴욕 시티와의 맞대결이었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후반 43분 주포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프리시즌 기간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U-23 팀과의 첫 연습경기부터 벤치를 지켰다. 당시에는 “상대가 1군이 아닌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포틀랜드 팀버스전, 산호세 어스퀘이크전, 뉴욕 시티전까지 연이어 결장하며 상황은 달라졌다. 두 달 넘게 실전을 뛰지 않은 핵심 공격수가 끝내 한 번도 테스트되지 않았다. 구단은 반복해서 진화에 나섰다. 포틀랜드전 결장 당시 LAFC는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모두 정상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산호세전 이후에도 “손흥민은 이제 막 2026시즌을 시작했고, LAFC에서 처음으로 MLS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워밍업에는 참여했고, 리저브 선수들과 7대7 미니게임을 소화하며 높은 템포의 훈련을 이어갔다. 부상설에 대해서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직접 선을 그었다. 그는 “손흥민은 부상이 아니다. 개막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단 수뇌부 역시 신뢰를 드러냈다. 존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의 가장 큰 강점은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라며 “그는 겸손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독특한 스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축구는 결국 경기로 증명하는 스포츠다. LAFC는 챔피언스컵을 앞두고 클럽 티후아나와 비공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실전에 나설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다. 도스 산토스 감독도 “티후아나전은 마지막 점검”이라며 중요성을 숨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안은 남는다. LAFC는 프리시즌 직후 곧바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2일에는 7만7000석 규모의 LA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 CF와 MLS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에는 리오넬 메시다. 특히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개막전은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된다. 당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7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기존 스타디움은 약 2만 2천 명 수용 규모를 갖고 있다. 초대형 매치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을 MLS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이날 7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관중이 몰려 LAFC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MLS의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갤럭시 대 LAFC의 더비로 무려 8만 21110명이 입장했다.  그렇기에 손흥민의 결장 결정을 LAFC는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처음 맞는 춘추제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겨울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경험이 처음이어서, 구단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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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정치인, 윤정환 감독과 함께 인천서 새출발... 금명간 계약

[OSEN=우충원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다시 K리그 1 무대로 돌아온다. 행선지는 1시즌 만에 K리그 1 복귀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다. 축구계 관계자는 "울산과 계약을 종료한 이청용이 인천 입단을 결정했다"며 "입단을 위한 행정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금명간 윤정환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2020년 유럽 무대를 정리하고 국내로 복귀했다. 만 32세라는 나이는 하향세를 우려할 수 있는 시점이었지만, 그는 가장 경쟁력이 살아 있는 시기에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2를 경험한 이청용은 울산에서 후배들의 기준점 역할을 했다. 선수단 전체 동기부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3연패를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이청용은 중심을 잡는 존재였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025시즌 울산은 리그 4연패와 아시아 무대 재도전을 목표로 출발했으나 시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성적 부진과 함께 내부 문제까지 겹쳤고 시즌 도중 두 차례 감독 교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6시즌 동안 울산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이청용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김판곤 전 감독 체제에서 시작된 균열은 빠르게 확대됐다. 팀 장악력이 흔들리자 경기력 역시 동반 하락했다. 이후 신태용 전 감독이 부임했지만 선수단과의 마찰이 발생했고 결국 조기 결별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청용은 골프 세리머니 논란에 휘말리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연장 계약을 체결했던 울산과의 동행은 2025시즌 종료와 함께 정리됐다. 이청용을 둘러싼 논란은 경기력보다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했지만 최종적으로 인천이 손을 내밀었다. 인천은 이청용 영입을 통해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승격 직후 맞는 시즌에서 경기 운영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베테랑 자원의 합류는 전력 이상으로 의미가 크다. 이청용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인천은 이청용과 함께 정치인도 합류 시킨다. 대구에서 활약했던 정치인도 윤정환 감독과 K리그 1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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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에 또 실점...이번 시즌에만 4번! BBC, "리버풀, 균형 잃었다" 분석

[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이 이상하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시즌을 무너뜨리고 있는 건 더 이상 극적인 득점이 아니라, 반복되는 막판 실점"이라고 짚었다. 한때 승부를 끝내던 힘이, 지금은 가장 큰 약점이 됐다는 진단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리버풀은 '끝까지 가는 팀'이었다. BBC에 따르면 리버풀 훈련장에는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들이 벽을 채웠다. 개막전 본머스전 88분 결승골, 뉴캐슬 원정 100분 극장골, 아스날전 83분 프리킥, 번리전 95분 페널티킥까지. 개막 5연승, 승점 15점. 리그 선두와 함께 타이틀 방어의 유력 후보로 꼽혔다. BBC는 "그 시점부터 이미 균열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리드를 잡고도 실점을 허용하는 경기가 반복됐고, 시간이 흐르며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이제는 리버풀이 막판에 당하는 팀이 됐다. 실제 수치는 명확하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모두 후반 39분 이후 결승골을 내줬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전 추가시간 실점까지 더해 올 시즌 리그에서만 네 차례 '추가시간 결승 실점'을 기록했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기준, 이보다 많은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10분 전 이후(추가시간 포함) 실점은 10골. 번리, 리즈, 뉴캐슬만이 리버풀보다 많다. 그 실점으로 잃은 승점은 8점이다. BBC는 "이 8점만 지켰어도 리버풀은 3위 아스톤 빌라와 동률이었겠지만, 현실은 6위"라고 분석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문제 인식은 분명하다. BBC에 따르면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여러 차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팀이 느슨해진다"라고 지적했다. 동료들 역시 집중력 저하와 체력 문제를 언급했다. 원인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결과는 반복되고 있다는 게 BBC의 시선이다. 아이러니한 대목은 감독 교체의 배경이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이후 체력 관리와 선수 보호에 강점이 있는 지도자로 아르네 슬롯을 택했다. 훈련 강도는 낮추고, 선수별 맞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BBC는 "지난 시즌 리버풀이 큰 부상 없이 우승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리버풀은 공격 시 많은 숫자를 박스 안에 투입했고, 이는 역습에 취약한 구조를 만들었다. 상대들은 의도적으로 롱볼과 빠른 전환을 택했고, 리버풀 선수들은 반복적인 왕복 질주에 시달렸다. 슬롯 감독이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선회했지만, 대신 초반 득점력은 떨어졌다. BBC는 "팬들이 원하는 고강도 축구, 선수 보호, 수비 안정, 빠른 선제골 사이에서 리버풀은 균형을 잃고 있다"라고 짚었다. 여기에 부상 누적과 벤치 뎁스 부족까지 겹치며, 후반을 버틸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맨시티전 실점 역시 다른 형태였다. 이번엔 골키퍼 알리송의 판단 미스가 결정적이었다. 반 다이크는 "모든 실점을 하나로 묶을 수는 없지만, 또 막판에 실점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추가시간 결승골을 가장 많이 넣은 팀이다. 47골로 리그 최다. 극적인 순간의 상징 같은 팀이었다. 그러나 BBC는 "지금 리버풀은 정반대의 기록을 쌓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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