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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 손흥민 향한 ‘살인 태클’ 카를루스-부자트 벌금 징계… ‘할리우드 액션’ 주장 쏙 들어갔다

[OSEN=이인환 기자] "밟힌 사람은 손흥민인데, 큰소리는 파울 범한 놈들이 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캡틴' 손흥민(34, LAFC)의 아킬레스건을 대놓고 짓밟았던 휴스턴 다이너모의 수비수들이 결국 지갑을 열게 됐다. 거 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2라운드에서 발생한 주요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징계 명단에는 지난 1일 LAFC전에서 손흥민을 상대로 '폭력적 행위'를 일삼았던 안토니우 카를루스와 아구스틴 부자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무국은 먼저 안토니우 카를루스에 대해 *LA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제때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아 경기를 지연시켰다"며 벌금 부과 사유를 밝혔다. 아구스틴 부자트 역시 후반 22분 퇴장 상황에서 신속하게 퇴장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되어 벌금형을 받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손흥민을 제어하기 위해 축구가 아닌 '격투기'를 시전했다는 점이다. 안토니우는 전반 추가시간 볼과 상관없이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고의적으로 밟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부자트 또한 후반전 결정적인 찬스를 잡은 손흥민을 뒤에서 노골적으로 잡아채며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기 직후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은 안토니우의 퇴장을 두고 "잘못된 결정이다. 많아야 경고감이었다"며 주심을 비판했다. 심지어 현지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과장된 몸짓을 했다는 '할리우드 액션' 논란까지 제기하며 가해자를 두둔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다리에 태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플레이였다"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결국 MLS 사무국이 이들에게 추가 벌금 징계까지 내리면서, 휴스턴 측의 주장은 힘을 잃게 됐다. 사무국은 퇴장 사유가 된 파울 자체의 위험성은 물론, 이후 보여준 비신사적인 태도까지 모두 문제 삼았다. 상대의 거친 견제와 도발 속에서도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발목에 아이스팩을 감아야 할 정도의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6년 동안 이어져 온 휴스턴의 홈 무패 행진을 깨부순 것은 상대의 거친 발길질이 아니라 손흥민의 날카로운 클래스였다. 징계 발표로 논란은 종결됐다. 손흥민을 쓰러뜨리려 했던 안토니우와 부자트는 팀의 패배와 함께 '벌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살인 태클'로도 막지 못한 손흥민의 질주가 MLS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9:48

"누구도 이런 축구 원하지 않아" 경기 압도하고도 패배, 아스날 '침대 축구'에 직격탄

[OSEN=강필주 기자] 브라이튼 '베테랑' 파스칼 그로스(35)가 아스날의 노골적인 시간 끌기 전술에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브라이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굴절 슈팅이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브라이튼은 기대득점(xG)에서 0.80 대 0.43으로 앞선 것은 물론, 슈팅수(11-7), 코너킥(4-3), 볼점유율(60-40) 등 대부분 기록에서 아스날을 압도하고도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반면 사카의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낸 아스날은 승점 3을 추가해 리그 선두(승점 67) 자리를 지켰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긴 2위(승점 60)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는 7점 차가 됐다. 하지만 경기 후 논란이 된 것은 아스날의 '승점 관리' 방식이었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날은 경기 막판 노골적인 시간 끌기로 브라이튼의 거센 공세를 끊어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브라이튼 주장 그로스는 경기 후 BBC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을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그로스는 "후반전에 두세 차례 기회가 있었다.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했을 뿐, 오늘 우리가 놓친 건 그것 하나였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많은 해법을 찾아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가 그들을 압도했음에도 패했다는 사실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스날의 그런 행태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나는 누구도 이런 축구 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팬들은 축구 경기를 보고 싶은 것이지, 시간 끌기를 보고 싶은 게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실제 이날 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이번 시즌 크지 않은 점수 차를 지키기 위해 영리하지만 냉소적인 수비 전술을 구사해 비판을 받아왔다. 느리게 진행되는 골키퍼의 골킥이나 결정적인 순간 근육 경련 등으로 선수들이 드러눕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는 리암 로세니어(42) 감독까지 가세해 아스날의 이런 전술에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그동안 이러한 경기 운영을 '경쟁력'이라며 옹호해왔다. 아스날은 이제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에 다시 한걸음 더 접근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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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 (OH! OH!) 찬가가 이스탄불을 삼켰다!” 오현규, 5경기 4골 ‘미친 효율’… 베식타스 무패 행진의 ‘파랑새’ 등극

[OSEN=이인환 기자]  튀르키예의 명문 베식타스가 새로운 왕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25)가 이적 후 단 5경기 만에 4골을 몰아치며 이스탄불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튀르키예 유력 매체 '휘리엣'은 5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오현규가 지라아트 터키컵(FA컵) 데뷔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이적 후 5경기 4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베식타스는 이날 오전 2시 30분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제스포르와의 터키컵 C조 4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42분, 팀의 승기를 굳히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동료 오르쿤 쾨크취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어느새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현규가 이를 낚아채 골망을 흔들었다. '휘리엣'은 "오현규는 쉬페르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컵 대회마저 정복했다. 그의 득점 세리머니는 이제 베식타스 팬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 됐다"고 극찬했다. 오현규의 합류 이후 베식타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베식타스는 지난해 11월 2일 페네르바체전 패배 이후 무려 17경기 연속 공식 경기 무패(쉬페르리그+터키컵)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안탈리아스포르, 카슴파샤, 바샥셰히르 등 리그 강호들을 연파했고, 터키컵에서도 페네르바체를 꺾는 등 파죽지세다. 현지 언론은 "오현규라는 확실한 카드가 전방에 배치되면서 베식타스의 역습과 결정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오현규뿐만 아니라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 그리고 무려 55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살리흐 우찬의 부활포까지 터지며 베식타스는 완벽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오현규의 맹활약에 베식타스의 전설이자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세르겐 얄친 감독도 다가올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를 앞두고 "우리 팬들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 우리 팀의 화력과 조직력은 최고조다"라며 오현규를 필두로 한 공격진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실제로 오현규는 이적 후 데뷔 3경기 연속골이라는 구단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컵 대회까지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얄친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베식타스 현지 팬들은 벌써부터 "오현규를 오랜 기간 묶어야야 한다"라거나 "한국에서 온 보물"이라며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오현규의 이 같은 활약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도 엄청난 희소식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의 부상을 대비한 '27번째 선수'로 훈련만 도왔던 오현구가 이제는 유럽 명문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당당히 주전 경쟁의 선두 주자로 치고 나갔기 때문이다. 벨기에 헹크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왕자로 거듭난 오현규.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코리안 돌풍'이 튀르키예를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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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뉴캐슬에 무패행진 끝.. 캐릭 맨유 임시 감독, "투지 부족 아냐, 가슴이 아프다"

[OSEN=강필주 기자]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에서 무패 가도를 달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쓰라린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후 이어오던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이 멈췄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맨유는 승점 51에 머물렀지만 리그 3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전반 추가시간 뉴캐슬 제이콥 램지가 박스 안에서 다이빙 파울로 경고를 받아 수적으로 우위를 점했던 맨유였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6분 앤서니 고든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빼앗겼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9분 카세미루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뉴캐슬의 윌리엄 오술라의 단독 돌파 후 왼발 감아차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캐릭 감독은 경기 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 상당 부분 우리가 경기를 주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뉴캐슬가 잘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이 경기를 잘 풀어갔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우리가 경기 흐름을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느꼈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정말 실망스럽다"고 씁쓸해 했다. 또 수적 우위에서의 패배에 대해 "퇴장(10명 싸움)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가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고 본다"면서 "그 점에 대해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우리 모두 책임을 진다. 우리도 알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선수들의 투지 부족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왜 투지가 부족했느냐고? 그렇지 않았다"면서 "문제는 투지가 아니라 퀄리티와 경기력이었다. 우리는 이기고 싶었다. 축구 경기에서 지면 그런 말이 쉽게 나온다"고 부정했다.  캐릭 감독은 "퀄리티 면에서 우리가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뉴캐슬에 공을 돌린다"면서 "오늘 그들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프지만 사실이다.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가 다음 경기를 위해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는 한 경기를 졌을 뿐이다. 충분히 잘하지 못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시켰다.  캐릭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밤 결과는 가슴이 아프다. 우리는 좋은 컨디션으로 이곳에 왔고 결과를 얻으려 했다. 그동안 거둔 성과들로 좋은 위치에 올라와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는 더욱 고통스럽다"고 무패 행진이 끊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다음 경기에 돌아올 것이다. 다시 돌아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승리했던 경기들에서 했던 것들을 다시 해내야 한다"면서 "우리는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오늘 밤이 우리를 위한 날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무패 행진이 끊긴 맨유는 오는 15일 4위로 승점이 같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수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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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월드컵을 안 나간다고?” 히샬리송, ‘전쟁 반대 불참설’에 뒷목… “가짜 뉴스 멈춰!” 분노의 일침

[OSEN=이인환 기자] "나 국대 은퇴시킨 놈 누구야?" 토트넘 홋스퍼의 '비둘기' 히샬리송(29)이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에 폭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의 이름으로 된 자극적인 인터뷰 스크린샷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해당 게시물에는 히샬리송이 "미국이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나는 월드컵 무대를 밟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월드스타의 '보이콧 선언'은 팬들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히샬리송이 직접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어막을 쳤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이 가짜 뉴스가 너무 과장되어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나는 결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던 히샬리송이지만, 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월드컵을 정치적 이유로 포기하겠다는 발언은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히샬리송은 자신이 모든 형태의 전쟁과 분쟁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브라질 노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자부심을 훼손하는 루머에는 치를 떨었다. 히샬리송은 루머를 퍼뜨린 계정들을 향해 강경한 어조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나는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하며, 해당 허위 사실을 유포한 페이지들에 게시물 삭제와 공개적인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시즌 막바지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할 시기에 터진 이 황당한 루머는 선수 개인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의 빠른 대처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팬들은 자극적인 스크린샷 하나에 여론이 출렁이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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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튀르키예 컵대회 득점포 폭발…베식타시서 5경기 4골

공격수 오현규(24)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 입단 후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베식타시는 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2025~26시즌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 컵) C조 4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은 베식타시는 페네르바체(승점 9·3승 1패)를 제치고 C조 선두를 달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전반 42분 추가골을 넣었다. 오현규가 베식타시 입단 후 공식전 5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록한 4호 골(1도움)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전이던 지난달 9일 알란야스포르전(2-2무)부터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베식타시 이적 후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는 구단 역사상 오현규가 최초였다. 이후 지난달 28일 코자엘리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1-0승)에서는 연속 골 행진이 중단됐으나, 처음 출전한 이날 튀르키예 컵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득점포 가동을 재개했다. 오현규는 후반 시작하면서 무스타파 헤키몰루와 교체됐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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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호동생이야?' 할리우드 여신, 리스본서 외친 '호우'..."내 최애는 호날두"

[OSEN=이인환 기자] "만약 내가 축구 선수였다면, 당연히 롤모델은 호날두였을 거예요". 할리우드의 '대세' 시드니 스위니(28)가 축구의 성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깜짝 축구 사랑을 과시했다. 할리우드 스타 시드니 스위니는 지난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를 방문했다. 스포르팅 CP와 에스토릴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경기장에서 포착된 스위니의 모습은 전 세계 축구 팬들과 할리우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스위니는 동료 배우 매튜 구드, 레오 구델과 함께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홈팀 스포르팅 CP는 '귀한 손님'의 방문에 승리로 화답했다. 에스토릴을 3-0으로 완파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것. 구단 측은 스위니를 위해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선물하며 환대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스위니의 축구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직접 경기장 잔디 위로 내려가 스포르팅의 마스코트와 기념 촬영을 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마스코트와 공을 주고받으며 축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화려한 드레스 대신 유니폼을 입고 잔디 위를 누비는 그녀의 모습에 현지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스위니는 포르투갈 현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호날두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다. 그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못 박았다. 이어 *나는 매우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다. 만약 내가 축구 선수가 됐다면, 호날두의 그 치열한 승부욕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본받고 싶었을 것"이라며 호날두를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평소 작품 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스위니가 스포츠계의 아이콘인 호날두에게 동질감을 느낀다는 고백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팬들은 "스위니와 호날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는 집념이 닮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호날두의 커리어가 시작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호날두를 찬양한 스위니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케팅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축구 구단을 인수하거나 홍보에 나서는 트렌드에 비추어 볼 때, 스위니의 이번 방문은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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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창단과 동시에 AI 승부수... K리그 디지털 전환 신호탄

[OSEN=이인환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창단과 동시에 ‘AI 기반 운영’을 전면에 내세우며 K리그 구단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경기력·마케팅·경영 의사결정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재설계하려는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AI 브랜딩 연구소와 협업해 제작한 공식 앤썸이다. 구단의 ‘개척·도전·미래’ 철학을 사운드로 구현한 이번 프로젝트는 리듬 구조 시뮬레이션과 에너지 설계 등 AI 기반 분석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는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전략적 설계 파트너로 활용한 사례로, 기술과 창작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지닌다.  해당 앤썸은 지난 2월 21일 열린 출정식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과 만났으며, 향후 홈경기에서도 공식 사운드로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AI 전략이 콘텐츠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경기장 운영과 팬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음원 제작 차원의 MOU를 넘어 프로축구 영역에서 AI 기반 축구 행정·전략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기력과 마케팅, 경영 의사결정을 통합하는 AI 시스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단 운영 전반을 데이터 기반 구조로 전환하고, 글로벌 축구 산업과의 데이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협력한다. AI 브랜딩 연구소는 단순 기능 교육 기관이 아닌 조직의 전략 구조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전문 파트너 기관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파주 프런티어 FC와 함께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보관 단장은 “파주 프런티어 FC는 창단 구단이지만 운영 철학만큼은 가장 앞서가고자 한다”며 “AI 기반 협업은 언제든 열려 있다. 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니라 경쟁력의 구조를 바꾸는 요소”라며 “경기력과 마케팅, 행정 전반을 통합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08

연맹, 2026년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 공개 모집

[OSEN=이인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을 함께할 코치를 공개 모집한다. 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으로 ‘K리그 퓨처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교본 개발, 축구용품 지원,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축구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K리그 은퇴 선수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축구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 기회를 넓히고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은퇴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한다. 연맹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초등학교에서 축구교실 300회를 운영했으며, 5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경기 지역, 전주, 완주, 울산 등 초등학교에서 약 910회를 추가로 운영해 1만 7300여 명이 축구를 체험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는 K리그 은퇴 선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AFC/KFA 라이선스 및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다만, 선수 생활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범죄로 징계를 받은 자,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코치는 연맹이 개발한 축구 교본 ‘퓨처스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해당 교본은 학년별 프로그램과 함께 강사 멘트, 코칭 팁, 난이도 조절법 등이 포함돼 있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7:07

맨유 관심 식었다.. 나이지리아 슈퍼스타, 김민재와 3년 만에 재결합? '케인 떠나면 바이에른으로'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나이지리아 출신 슈퍼스타 빅터 오시멘(28, 갈라타사라이)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풋메르카토'를 인용, 맨유가 오시멘에 대한 관심을 철회하면서 해리 케인(33)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가게 됐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독일(볼프스부르크)에서 시작해 프랑스(릴), 이탈리아(나폴리), 그리고 현재 튀르키예(갈라타사라이) 무대까지 누비며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증명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25경기 동안 1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에서만 66경기 54골 14도움을 올리고 있다. 커리어 정점에 올라 있는 만큼 어떤 리그에서도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격수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맨유가 오시멘에 대한 관심이 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유가 조슈아 지르크지(25)의 대체자로 오시멘을 영입해 단번에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하지만 맨유는 현재 다소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41)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 체제로 바뀐 맨유는 재정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 있는 거물급 선수 영입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2000만 유로(약 341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맨유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지만 영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맨유는 선수 영입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더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올여름 맨유가 다시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셈이다. 그사이 바이에른 뮌헨이 오시멘에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주포' 케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오시멘을 유력한 타깃으로 낙점한 상태다.  오시멘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경우 김민재(30)와 재회할 수 있다. 오시멘과 김민재는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공격과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서 세리에 A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3년 만에 한솥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시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감당할 의지가 있는지다. 오시멘은 지난 2024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됐다. 그리고 2025년 여름 갈라타사라이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오시멘이 과연 케인의 후보로 뛰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지도 미지수다. 케인이 떠나지 않는다면 전성기에 올라 있는 오시멘이 굳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과연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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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문제냐 아이들 죽었다!” 이란 초등학교 공습 참사에 전 세계 분노… ‘피로 얼룩진’ WC 개최 회의론 확산

[OSEN=이인환 기자]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한 여자 초등학교에서 어린 학생 175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란 국영 언론과 현지 보건 당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여자 초등학교에서 수습된 사망자가 175명으로 늘어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움의 터전이었던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4일부터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어린 학생들의 장례식이 시작됐다. 국제사회의 비판은 거세다. 유네스코(UNESCO)는 즉각 성명을 내고 "국제인도법에 따라 학교에 보장된 보호 권리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 범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역시 "미래를 꿈꾸며 학교로 향하던 소녀들의 꿈이 짓밟혔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교육 시설을 겨냥한 무차별 공습에 전 세계의 민심은 이미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참사로 인해 오는 6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미국의 공습과 이에 따른 이란의 보복 공격이 본격화될 경우, 전 세계 수만 명의 팬이 집결하는 경기장과 선수단 베이스캠프가 테러의 직접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4경기가 치러진다. 북미 전역의 도심지와 항공 노선이 마비될 가능성은 물론,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도 분열의 조짐이 보인다. 스페인이 이번 공습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월드컵 보이콧’이나 ‘개최지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평화와 화합이라는 월드컵의 기본 정신이 이미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개최국 미국의 수장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인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난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하게 패배한 나라다"라며 참사를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전 세계가 월드컵 안전과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셈법만을 앞세우며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다. 개최국 수장이 직접 나서서 평화의 판을 깨는 듯한 발언을 쏟아내자, FIFA 내에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의 피로 물든 2026년의 봄. 과연 피비린내 나는 화약고 위에서 '지구촌 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정치적 야욕과 전쟁의 광기 속에 월드컵의 운명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6:44

월드컵 꿈 비상! 매과이어, 그리스 ‘미코노스 난투극’ 6년 만에 패소… 맨유 상승세 속 ‘청천벽력’

[OSEN=이인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2)가  그리스 미코노스섬 경찰 폭행 사건 항소심에서 결국 패소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상승세 맨유와 매과이어에게는 그야말로 찬물이 끼얹어진 격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그리스 법원이 매과이어의 항소를 기각하고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수년간의 지연 끝에 열린 이번 재판에서 재판관들은 매과이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원래 선고됐던 21개월의 집행유예 형량을 15개월 20일로 감형하고 벌금 1500유로(약 220만 원)를 부과하는 데 그쳤다. 사건은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휴가차 미코노스섬을 찾았던 매과이어는 여동생 데이지가 괴한들에게 약물 테러를 당해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충돌했다. 매과이어 측은 "사복 경찰이 유괴범인 줄 알았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경찰 측 변호인 이오아니스 파라디시스는 인터뷰에서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법원은 매과이어의 꾸며낸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 그는 시종일관 뉘우침 없이 오만하게 행동했다"며 "그는 자기 나라와 축구계의 수치다. 전과가 있고 폭력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선수가 아무런 징계 없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뛰는 것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과이어의 형 조 매과이어 역시 경찰 공격 및 뇌물수수 미수 혐의 등으로 유죄가 인정되면서 매과이어 일가는 '범죄 패밀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번 판결은 맨유의 가파른 상승세와 맞물려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최근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6승 1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리그 3위(승점 51점)에 안착했다. 매과이어 또한 레니 요로 등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고 있었다. 당장 오늘 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선발 라인업에도 포함될 예정인 매과이어지만, 멘털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유죄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파라디시스 변호사가 "축구 협회의 징계를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선 점도 부담이다. 가장 큰 문제는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64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센터백 매과이어지만, 이번 유죄 판결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이 위태로워졌다. 전과 기록이 있는 선수는 비자 신청 시 이를 신고해야 하며, 폭력 전과가 있는 경우 비자 승인이 거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으로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선수를 대표팀에 소집하는 것이 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 선'은 "매과이어의 월드컵 참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FA는 더 선의 매과이어 관련 문의에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선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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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체제의 무패도 멈췄다! 맨유, ‘10명’ 뉴캐슬에 1-2 충격패… 8경기 만에 첫 패배

[OSEN=이인환 기자] 천하의 ‘캐릭 마법’도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광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무패 가도를 달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5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승점 51)는 리그 3위를 유지했지만, 캐릭 체제에서의 무패 행진이 마감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부임 이후 7경기 동안 6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던 캐릭 감독은 이날 첫 패배를 기록했다. 10명이 뛴 팀을 상대로 수차례 기회를 놓친 결정력 부재가 뼈아픈 결과로 돌아왔다. 특히 경기 전 그리스 법정 공방 패소 소식이 전해졌던 해리 매과이어는 선발로 나섰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다. 전반 7분 베냐민 세슈코의 연결을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영점이 맞지 않아 골문을 벗어났다. 뉴캐슬 역시 전반 14분 조엘린통의 재압박으로 시작된 찬스를 하비 반스가 슈팅까지 연결하며 맞불을 놨다. 전반 막판 맨유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 42분 코비 마이누의 벼락같은 슈팅이 아론 램스데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고, 전반 45분 음뵈모의 결정적인 리바운드 슈팅마저 하늘로 솟구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변수는 전반 추가시간에 발생했다. 뉴캐슬의 제이콥 램지가 박스 안에서 다이빙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한 것.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의 승리가 점쳐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전반 51분, 앤서니 고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오히려 10명이 싸운 뉴캐슬이 1-0 리드를 잡았다. 맨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5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베테랑’ 카세미루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맨유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9분 레니 요로의 헤더와 후반 30분 마누엘 우가르테의 헤더가 연달아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뉴캐슬에는 램스데일이 있었다. 램스데일은 맨유의 결정적인 슛을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캐릭 감독은 후반 43분 조슈아 지르크지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지르크지가 투입 직후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이 역시 램스데일의 손끝을 넘지 못했다. 결국 축구의 격언인 ‘골을 넣지 못하면 실점한다’는 법칙이 맨유를 덮쳤다.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뉴캐슬의 윌리엄 오술라가 맨유 수비진을 허무는 단독 돌파 이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실상 경기를 끝내는 '극장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뉴캐슬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6:00

"일단 코너킥을 얻어" 굴리트의 한숨, "요새 축구는 최악, 북런던 더비가 그 증거"

[OSEN=이인환 기자] "요새 축구 재미 없는 이유는 북런던 더비 보면 안다". 아스날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첼시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64점을 쌓은 아스날은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첼시는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압박의 강도는 높았다. 전반 4분 요케레스가 로베르트 산체스를 몰아붙이며 실수를 유도했고, 이후에도 아스날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선제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머리로 방향을 바꾼 공을 윌리암 살리바가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스날은 흐름을 이어갔고, 라이스와 에제, 요케레스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균형이 맞춰졌다. 첼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리스 제임스의 킥을 피에로 인카피에가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1-1. 세트피스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은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다시 무게추는 아스날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1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투입하며 측면 속도를 끌어올렸다. 결정적인 장면은 다시 코너킥에서 나왔다. 후반 21분 라이스가 올린 공을 율리안 팀버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다. 첼시 수비를 뚫고 꽂힌 두 번째 세트피스 득점이었다. 첼시는 곧바로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25분 네투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마르티넬리를 향한 파울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첼시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막판 에제의 왼발 슈팅과 첼시의 세트피스 공세가 이어졌지만, 다비드 라야가 침착하게 골문을 지켰다. 추가시간까지 실점은 없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에 따르면 이날 세 골이 모두 코너킥에서 나오면서 이번 시즌 28라운드까지 나온 PL의 코너킥 득점수는 총 138골이 됐다. 아스날이 주도하고 있는 코너킥 방식에 다른 팀들도 동참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코너킥 골이 늘고 있는 상황.  옵타조는 "통계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코너킥 득점 수는 이미 지난 시즌을 넘어섰다. 2024-25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380경기에서 코너킥으로 135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단 아스날식 코너킥 공격에 대한 불만의 여론도 크다. 영국 'BBC'의 해설자 크리스 서튼은 "아스날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트피스에만 의존하는 아스날의 방식은 PL 역사상 가장 추악한 우승 팀일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아스날 선배 패트릭 비에이라 역시 "지금 아스날이라면 선두답게 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정작 아스날은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코너킥에만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전혀 추악하지 않다. 주어진 상황에 맞는 경기를 해야 한다. 오히려 아름다운 경기였다"라면서 "양 팀 모두 수준 높은 경기였다. 마지막 순간의 경합이 이런 경기를 가른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런 아스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올해 프리미어리그는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농담 섞인 비판을 던졌다. 그는 "두 팀 중 누구도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아스날이 우승할 경우 "역대 최악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승점 75점으로 우승했던 1996-97시즌의 맨유를 언급하며 스콜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당시 맨유는 승점 68점의 뉴캐슬, 아스날, 리버풀을 간신히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아스날은 맨시티에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운명의 결전은 다음 달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이다. 아스날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맨시티 원정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유럽 축구의 전설 루드 굴리트도 현대 축구의 흐름과 최근 펼쳐진 빅클럽 간의 경기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굴리트는 최근 네덜란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축구 경기를 즐겁게 보지 못하고 있다. 경기 수준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굴리트는 며칠 전 있었던 아스날과 첼시의 맞대결을 예로 들며 *정말 끔찍한 경기였다. 마치 보드게임을 보는 것 같았다. 선수들은 그저 코너킥이나 스로인 기회만 만들려고 애썼고, 볼보이들은 수건을 들고 주변만 맴돌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굴리트는 "선수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수싸움을 벌이는 것 같다. 그저 지시만 따르는 체스말처럼 움직인다"며 전술에 매몰되어 창의성이 사라진 풍토를 꼬집었다. 굴리트는 마지막으로 "괴거처럼 그라운드에서 용기를 가지고 자유롭게 드리블하는 선수들을 보고 싶다. 주구장창 패스만 돌리는 축구는 재미가 없어 하이라이트만 보게 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5:44

“튀르키예는 좁다!” 오현규, FA컵서 시즌 4호골 폭발… 베식타스의 ‘코리안 이글’ 월드컵 주전 정조준

[OSEN=이인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미래, 오현규(25, 베식타스)가 튀르키예 무대를 거침없이 폭격하고 있다. 오현규가 활약하는 베식타스는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FA컵) C조 4라운드 리제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전반전 만에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내려온 오현규가 있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베식타스는 전반 27분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과 전반 38분 살리흐 우찬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전반 42분, 오현규의 '킬러 본능'이 빛을 발했다. 단짝 오르쿤 쾨크취의 날카로운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어느새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현규가 이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골 냄새를 맡는 탁월한 위치 선정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값진 득점이었다. 오현규는 전반전 종료 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 아웃됐다. 이미 승부가 기울었다고 판단한 벤치의 배려였다. 베식타스는 후반 36분 일마즈의 쐐기골까지 더해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오현규의 베식타스 연착륙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이적 직후 알란야스포르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바샥셰히르전(1골 1도움), 괴즈테페전(1골)까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100년이 넘는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데뷔 후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선수는 오현규가 유일하다. 잠시 주춤했던 코자엘리스포르전의 아쉬움을 이번 FA컵 득점으로 씻어낸 오현규는 시즌 4호 골 고지에 오르며 튀르키예 명문 구단의 '확실한 주전'임을 입증했다. 특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유럽 무대 한국인 스트라이커 중 가장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현규에게 다가올 월드컵은 남다른 의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그는 최종 엔더 26명에 들지 못한 채 '예비 멤버'로 카타르 동행길에 올랐다. 등번호조차 없는 유니폼을 입고 묵묵히 형들의 훈련을 도왔던 막내가, 이제는 유럽 명문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해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려 한다. 현 흐름대로라면 오현규의 월드컵 최종 명단 합류는 기정사실이다. 나아가 조규성 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베식타스의 왕자' 타이틀을 앞세워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매우 높다. 튀르키예를 열광시킨 오현규의 득점 행진이 과연 북중미의 골망까지 흔들 수 있을지,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기대가 이스탄불을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5:39

“재계약? 주전 보장부터!” 이강인, PSG의 ‘러브콜’ 거부하고 이적 고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급물살’

[OSEN=이인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에스트로' 이강인(25)이 자신의 축구 인생을 건 승부수를 던질까. 구단이 2028년까지인 기존 계약을 연장하자며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지만 이강인이 장고에 들어갔다. 프랑스 매체 '풋 01'은 3일(한국시간) "PSG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 중이다. 그 중심에는 놀랍게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PSG는 리그 1 우승 경쟁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라는 거대한 산을 앞두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향해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핵심 자원"이라며 공개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현실은 차갑다.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8경기 3골 4도움. 나쁘지 않은 성적표지만, '빅 매치'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거나 교체 카드로 활용되는 비중이 높다. 이강인을 주저하게 만든 것은 '위상'의 문제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입지에 대해 깊은 회의감에 빠졌다. 엔리케 감독이 그를 다재다능한 카드로 활용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다재다능함이 '확고한 베스트 11' 진입을 가로막는 족쇄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팀이 필요할 때 메우는 '특급 조커'나 '로테이션 자원'에 머무는 상황에 이강인이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 역시 이강인의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PSG 수뇌부는 일찌감치 이강인 측에 재계약 의사를 타진하며 붙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강인 측은 확답을 피한 채 상황을 관망 중이다. 이강인의 마음을 흔드는 결정적인 변수는 '친정팀' 격인 라리가의 관심이다. 특히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구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PSG는 엔리케 감독의 반대로 이강인을 잔류시켰지만, 선수 본인의 마음은 이미 요동치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을 진정으로 원하는 팀, 그리고 주전 보장이 확실한 팀에서 '성장'하기를 원한다. '풋 01'은 "이강인은 기술적으로 완벽하며 PSG 수뇌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프로필을 가졌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조연'이 아닌 '주연'을 원한다. 파리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한다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 그의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결국 남은 시즌이 이강인의 미래를 결정할 '데드라인'이다. 다가올 UCL 토너먼트와 리그 우승 결정전 등 이른바 '빅 매치'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만약 여전히 '만능 백업' 수준에 머문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이강인과 파리가 작별하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재계약 서류를 밀쳐두고 '밀당'에 들어간 이강인. 과연 그는 파리의 왕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주인공으로 점찍은 마드리드의 품에 안길 것인가. '골든 보이'의 결단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4:41

"우리가 만만해?” 강등 위기 토트넘, PL 공식 계정에 삭제 요청… GK 실수 영상에 ‘부들부들’

[OSEN=이인환 기자] "우리 강등 안 당해! 선 넘지 마!" 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 홋스퍼의 추태가 가관이다. 리그 4연패에 10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자 고슴도치처럼 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토트넘 홋스퍼를 조롱하는 듯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전격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성적 부진으로 예민해진 토트넘 수뇌부가 리그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한 결과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일요일 풀럼 원정 경기였다. 이날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1-2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문제의 장면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에서 나왔다. 비카리오가 찬 프리킥이 골문과는 상관없는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 버린 것. PL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은 해당 영상을 업로드하며 "비카리오의 흥미로운 프리킥"라면서 "이것이 바로 계획된 플레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45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리그 공식 계정은 평소 여러 팀 선수들의 웃긴 장면을 올리고 있다. 다른 팀들은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넘어가던 상황. 하지만 토트넘의 반응은 달랐다. 비카리오의 영상이 올라오자 토트넘 관계자들은 즉각 리그 수뇌부 측에 항의를 전달했다. 결국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토트넘이 이토록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현재 팀이 처한 '역대급' 위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4연패를 포함해 10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최악의 늪에 빠져 있다. 현재 순위는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단 4점에 불과할 정도로 처참하다. 여기에 라이벌 아스날 팬들로부터 당하는 조롱도 한몫했다. 산술적으로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불가능해진 날을 기념하는 '성 토터링엄의 날(St Totteringham’s Day)'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이른 시점에 찾아오며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은 상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 측은 "전문가나 라이벌 팬들의 비판은 예상했지만, 자신들이 주주로 있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이 우리를 조롱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정작 구단과 리그 모두 이번 삭제 건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은 거부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성적이 이 모양인데 영상 하나에 저렇게 예민하게 구나", "강등 안 당한다고 우기기 전에 승점부터 쌓아라", "공식 계정도 오죽 답답했으면 올렸겠나" 등 토트넘의 옹졸한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3:47

“흑인 비하 욕설-여자친구에게도 폭언” K리그 또 터진 인종차별, 제주SK 이탈로 향한 인종차별 파문

[OSEN=우충원 기자] 제주 SK FC 소속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이탈로가 경기 이후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되며 K리그에 또 다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제주SK는 지난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탈로가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경기 이후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제주SK는 "이탈로를 향해 개인 및 가족 SNS, 구단 공식 SNS에 게시된 인종차별적 표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인종, 국적, 피부색, 문화적 배경을 이유로 한 어떠한 차별과 혐오도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스포츠가 지향하는 존중과 페어플레이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탈로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광주 미드필더 최경록의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경기 종료 후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구단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이탈로 개인 SNS와 여자친구 계정, 그리고 제주SK 구단 공식 SNS 게시물에 인종차별적 악성 댓글이 대거 달렸다.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과 원색적인 욕설이 이어졌다. 구단 관계자들이 댓글을 확인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탈로가 선수단 스태프를 통해 피해 사실을 구단에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SK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구단은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향후 명백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탈로는 구단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동료다. 제주SK는 선수가 어떠한 차별과 위협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치도록 끝까지 보호하겠다. 제주SK는 앞으로도 차별과 혐오에 단호히 대응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탈로의 여자친구 역시 SNS를 통해 제주SK 구단의 입장을 공유하며 구단의 대응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K리그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FC 안양에서 뛰던 브라질 공격수 모따가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 2025년 10월 광주전 이후 모따의 SNS에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인 원숭이를 비롯한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그는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로는 이날 퇴장으로 인해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8일 FC 안양전과 15일 FC 서울전에는 결장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제주SK 캡처.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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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서 美과 싸우겠다" 이란 타레미의 충격 입대설, 새빨간 거짓..."사실과 다르다" 에이전트 '화들짝'

[OSEN=고성환 기자] 역시나 가짜 뉴스였다. 메흐디 타레미(34, 올림피아코스)가 조국 이란을 지키기 위해 입대한다는 소문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인터 밀란과 포르투에서 뛰었던 공격수 타레미의 에이전트는 그가 미국-이스라엘의 분쟁 속에 이란으로 귀환해 싸우려 한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그리스 강호' 올림피아코스의 주전 공격수인 타레미가 조국을 돕기 위해 축구를 포기할 계획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그리스와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바로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타레미가 미국의 공습을 받고 있는 이란으로 돌아가 자진 입대할 계획이라는 것.   앞서 튀르키예 '파나틱'은 "타레미는 클럽 보드진에 군 지도부와 사령관 옆에서 무기를 들고 이란을 방어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주변 인물들에게 '지금이 바로 내 나라가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이다. 국민과 조국이 위협받고 있으니, 내가 거기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사망하는 등 큰 혼란에 빠져 있다. 이란 프로 리그도 일시 중단된 상태다. 게다가 이란이 인접 걸프국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 중이라 전쟁이 더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레미가 목숨 걸고 입대하겠다는 소식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리스 매체들은 올림피아코스 측에서 그를 만류하고 있지만, 타레미 본인의 의지가 워낙 확고하다는 이야기까지 전달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타레미의 에이전트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가 직접 가짜뉴스라고 일축한 것.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타레미가 아테네를 떠나 전장으로 갈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파스토렐로는 "최근 몇 시간 동안 타레미를 둘러싼 발언들은 사실과 다르다. 그는 아테네에서 일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프로 커리어에 헌신하고 있다. 이런 민감한 시기에 맥락을 벗어난 해석이나 부정확한 보도는 피해 달라. 우리는 모두의 책임감과 존중을 믿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파스토렐로의 빠른 반박으로 올림피아코스 팬들은 한숨 놓게 됐다. 타레미는 올 시즌 그리스 리그에서 16경기 10골을 터트린 핵심 공격수다. 그가 빠진다면 AEK 아테네, PAOK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올림피아코스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팀을 떠날 일은 없게 됐다. 타레미는 이란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인 그는 2020년부터 FC 포르투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떨쳤다. 특히 타레미는 20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도움왕, 2022-2023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초 기록을 여럿 썼다. 이란 대표팀에서도 A매치 100경기 55골을 터트린 타레미. 그는 2024년 야심 차게 인테르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입성하기도 했지만, 적응에 실패하며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 중인 타레미다. 한편 이란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불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보이콧이 유력하다. 그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불참설에 대해 관심조차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난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심하게 패배한 나라다. 그들은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라고 딱 잘라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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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서 비행기 타고 귀환한 이기제, 때마침 '3월 27일까지' K리그 이적 시장도 열려있다

[OSEN=이인환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풀백' 이기제(34)가 무사히 한국서 다음 행선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기제는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안내판 사진과 함께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이기제는 지난 겨울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정든 수원 삼성을 떠나 이란행을 택했다. 이란 걸프리그 메스 라프산잔 FC에 입단한 이기제는 수원 삼성에서만 8년을 보내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레전드로 구단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수원삼성 팬들께 마지막에 웃으며 인사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그동안 받은 응원은 평생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이기제는 라프산잔 입단 이후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이번 사태는 청천벽력과 같았다. 리그는 전면 중단됐고, 이란 축구 대표팀마저 월드컵 불참을 고려할 정도로 정세가 악화되자 이기제는 결단을 내렸다. 이란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정권 기능 마비' 작전으로 인해 심장부인 테헤란이 초토화된 상태다. 특히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살되고 혁명수비대 지휘부가 몰살당하면서 이란 전역은 40일간의 애도 기간과 함께 사실상 준전시 상태에 돌입했다. 중동 전역의 하늘길이 닫히고 인접국으로의 미사일 보복 공격이 이어지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이기제는 라프란잔을 떠나 테헤란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으로 몸을 피했다. 당시 이기제측 관계자는 대사관 대피 사실을 알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소속팀과 계약 해지를 택할 계획이다. 계약을 해지하고 나서 빠르게 한국으로 복귀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설명했다. 대사관에 있던 이기제는 지난 3일 투르크메니스탄을 교민 20여명과 함께 이동했다. 주이란대사관 공관원과 배구의 이도희 감독 등과 함께 육로를 통해 무사히 도착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무사히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이 확안되면서 팬들을 안심시켜줬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이기제는 자신의 SNS에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비록 이란에서의 도전은 짧게 마무리됐지만, 이기제는 이제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한 뒤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예정이다. 이란 걸프리그는 사실상 무기한 중단될 확률이 높다. 실제로 이란은 전쟁이 지속될 경우 월드컵 불참도 요청 중이다. 따라서 라프산잔 역시 이기제와 계약 해지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 때마침 K리그의 이적 시장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점도 천만다행인 부분. 2026 K리그의 이적 시장은  1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정기 등록 기간이 진행된다. K리그 규정상 라프산잔과 계약 해지만 무사히 진행된다면 충분히 다른 팀을 찾아볼 시간이 있다. 이란 공습 여파로 투르크메니스탄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온 이기제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일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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