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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손흥민 아껴야 한다!’ LAFC, 프리시즌에 손흥민 출전계획 없다!

[OSEN=서정환 기자] LAFC는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을 아껴서 쓰고 있다.  LAFC 측은 손흥민을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LAFC는 “손흥민은 올 한 해 MLS 정규 시즌과 각종 대회, 그리고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차피 많이 뛸 손흥민이기에 아껴 쓰겠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서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그는 동료 선수 30여 명과 악수하고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스태프들과도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 LAFC 구단은 이번 결정을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첫 춘추제가 시작되는 시기다. 겨울에 휴식을 취하는 경험이 처음이다. 구단 차원에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손흥민은 일부 동료 선수들과 몸풀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LAFC는 “1군 선수들이 버스를 타고 메인 경기장을 떠난 뒤, 손흥민은 어린 후보 선수들과 LAFC2 선수들을 데리고 그늘진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짧은 경기장에서 7대7 빠른 템포의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요리스의 백업 골키퍼 토마스 하살과 카브랄 카터가 각 골대를 지켰고, 구단은 “재미와 속도를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렇게 시즌 초반부터 체력과 감각을 조율하며, 올 한 해 이어질 빡빡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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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꺾고 자신감 회복한 맨시티 펩 "아스날 추격 가능하다!"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후반 6분을 남기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엘링 홀란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시티는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아스널을 향해 경고를 남겼다. “우리는 승점 6점 뒤져 있다. 큰 차이처럼 보이지만, 13경기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었다. 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더블을 완성했다. 이는 무려 89년 만의 일이다. 또한 수요일 풀럼전에서 승리할 경우, 브렌트퍼드 원정을 앞둔 아스널에 최대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서게 된다. 과르디올라는 남은 일정이 변수라고 강조했다. “FA컵이 있고, 카라바오컵 결승이 있다. 3월부터는 챔피언스리그도 다시 시작된다. 부상도 반드시 나온다”며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팀, 강등권에서 싸우는 팀과의 경기는 늘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상 13경기는 결코 짧지 않다. 중요한 건 끝까지 경쟁 구도 안에 남아 있는 것이다. 아스널의 목 뒤까지 따라붙어야 한다. 실수가 나오면 그것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스널과의 홈 맞대결도 언급했다. “우리는 그들을 홈에서 상대한다. 이겨야 한다” 경기 막판에는 논란도 있었다. 시티는 종료 직전 라얀 셰르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이 들어가기 직전 홀란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충돌이 문제 됐다. VAR 판독 끝에 골은 취소됐고, 주심 크레이그 포슨은 소보슬라이에게 득점 기회 저지로 퇴장을 선언했다. 과르디올라는 판정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상식적인 판단이었어야 한다”며 “경기 중에는 그런 몸싸움이 수없이 나온다. 그냥 골을 인정하고 경기를 계속하면 됐다. 소보슬라이는 퇴장당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뒤에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서두르지 않았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경쟁은 살아 있다고 믿고 있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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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이 콕 찍은 21개의 축구 보석들…2026년도 차범근축구상 수상자 명단 공개

올해로 38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유소년 축구 시상식 차범근축구상이 2026년 수상자 21인의 명단과 함께 시상식 일정을 공개했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9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남자선수 16명과 여자선수 4명, 최우수지도자 1명 등 총 21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차범근축구상은 현역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빈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현역 은퇴를 앞두고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지난 1988년 제정한 상이다. 그간 이동국, 박지성을 비롯해 김두현, 최태욱, 기성용, 황희찬, 백승호, 이승우 등 한국 축구를 빛낸 별들이 이 상을 거쳤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 축구 레전드와 현장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차범근축구상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 인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KFA) 1종 유소년 지도자 추천 투표 ▲현장 심사 ▲최종 심사 등 복수의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남자 선수 17명과 최우수지도자 1명은 오는 여름 ‘팀차붐 독일원정대’ 일원으로 해외 연수 기회를 부여 받는다. 차범근축구상은 넥슨코리아, AIA생명, 아디다스코리아, 한국코카-콜라, 아이더스에프앤비,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서울투탑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여러 후원사와 손잡고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38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 현장과 팀차붐 독일원정대 관련 영상은 유튜브 ‘팀차붐’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38회 차범근축구상 수상자 명단 ▲GK(2명) - 남지훈(서울노원RFC), 최우성(대구달성군청U12화원) ▲DF(5명) - 박지후(경기안양AFA), 김재윤(서울신답FC), 배민제(경남양산유나이티드), 박성준(대구달성군청U12화원), 김건우(경기고양시신정FC) ▲MF(5명) - 손유찬(경남보물섬남해), 박항산(서울UK주니어), 김효민(경기진건초), 이서준(경기다산주니어), 박정만세(대구TDN) ▲FW(4명) - 홍인표(강원원주태장초), 조태희(경기온새미로FC), 유주원(경기화성시U12), 김현호(서울DTFC) ▲최우수여자선수(4명) - 김지우(부산해동초), 백주아(서울송파유소년), 이시은(경남진주남강초), 안민율(전남광양중앙초) ▲최우수지도자(1명) - 이희봉(경남밀양밀성풋볼클럽)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2.09.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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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15초 남았다".. 맨유 전설의 말실수가 '우승 조작' 음모론으로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개리 네빌(51)의 생방송 중 말실수가 프리미어리그 판을 뒤흔드는 '우승 조작' 음모론으로 번졌다. 사건은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 도중 발생했다. 이날 경기는 엘링 홀란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로 맨시티가 2-1 승리를 거두며 종료됐다. 문제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퇴장당하며 어수선했던 경기 막판 네빌의 발언이었다. 중계를 맡았던 네빌은 "방금 전해 들었는데, 이 경기는 이제 15초 남았다"고 언급했다. 이후 네빌은 당황한 듯 "누구한테 들은 게 아니라, 심판들이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것뿐"이라며 "그들이 우리에게 직접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서둘러 자신의 말을 정정하고 나섰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중계진은 2024년부터 심판과 비디오 판독(VAR)실 사이의 오디오 소통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하지만 네빌이 "방금 전해 들었다"는 표현이 화근이 됐다. 우승 경쟁 중인 아스날 팬들은 즉각 폭발했다. 한 팬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것이야말로 '스모킹 건'이다. 조작된 우승 레이스를 인정하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팬 역시 "네빌이 말을 바꿨지만 이미 늦었다. 스카이스포츠와 VAR실은 이미 한통속"이라며 우승을 조작한다는 음모론에 불을 지폈다. 그러자 한 이용자는 "해설진은 VAR과 주심의 교신을 들을 수 있다. 예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고, 또 다른 팬 역시 "심판들이 네빌 말을 듣는다고? 게다가 맨유 출신 네빌이 라이벌인 맨시티의 우승을 원한다고?"라고 반문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 방송 전문가는 "방송사가 VAR 오디오를 듣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미국에서는 해설자가 심판 대화를 언급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라며 음모론을 일축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9.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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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가 석자".. 맨유 주장, "5연승 하면 깎는다" 500일 머리 기른 팬 질문에 유쾌한 폭소

[OSEN=강필주 기자] 4연승을 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한 팬의 '이색 공약'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냉정한 답변을 내놓았다. 페르난데스는 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소셜 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맨유의 광팬 프랭크 일렛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더 유나이티드 스트랜드'라는 소셜 미디어(SNS) 계정으로 활동 중인 일렛은 "맨유가 5연승을 거둘 때까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난 2024년 10월 5일 이후 무려 500일 가까이 머리 손질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렛이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대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풀럼, 토트넘을 연파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이제 맨유가 오는 11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승리할 경우 일렛은 약 1년 4개월 만에 드디어 미용실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는 일렛의 헤어스타일 관련 질문에 "나는 내 예약을 하기에도 바쁘다. 다른 사람을 볼 여유가 없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그들이 미용실에 가야 하는지 아닌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며 오직 앞으로 닥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일렛의 존재는 이미 맨유 선수단 내에서도 유명하다.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어서 이 친구 머리 좀 깎아주자"며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팀 분위기는 최고조라고. 5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상황에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편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되찾으며 챔피언스리그권인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페르난데스는 "4연승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 페르난데슨는 "승리하지 못하면 다시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면서 "지금의 책임감을 유지해 5연승을 만들어내겠다"고 필승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9.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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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데려온다' 토트넘, 유벤투스 '90골 괴물' 스트라이커 정조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유럽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를 품에 안을 기회를 잡았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 토트넘이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결별이 유력한 두산 블라호비치(26)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는 재계약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당초 유벤투스는 고액 연봉을 조정한 새로운 계약을 블라호비치에 제안했으나 협상은 평행선을 달렸다. 결국 유벤투스는 지난 2022년 1월 피오렌티아에서 8000만 유로(약 1389억 원) 이상을 들여 영입했던 핵심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줘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토트넘은 블라호비치를 장기적으로 팀의 공격 라인을 이끌 것이라 판단, 거액을 들여서라도 영입해야 할 필수 옵션으로 낙점했다. 이미 첼시와 뉴캐슬 등 경쟁자들이 줄을 선 상태. 토트넘은 그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영입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의 기량은 이미 검증된 상태다. 피오렌티나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세리에 A에서만 90골(215경기 동안)을 터뜨렸다. 블라호비치는 엘링 홀란(26, 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1999년 이후 출생자 중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40골 고지를 밟은 공격수이기도 하다.  토트넘이 블라호비치 영입에 집중하는 이유는 공격 라인을 대거 교체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진과 부상에 시달린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 매각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임대해 온 랑달 콜로 무아니 역시 원소속팀 복귀가 유력하다. 마티스 텔도 보유하고 있지만 출전 기회를 위해 올 여름 토트넘과 결별할 수 있다. 결국 공격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강력한 피지컬과 제공권, 치명적인 왼발 능력을 갖춘 블라호비치를 반드시 품겠다는 각오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9.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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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대체자?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네' 맨유, '1988억' 뉴캐슬 핵심 미드필더 정조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번 시즌 후 결별이 확정적인 카세미루(34)의 자리를 메울 자원을 찾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기로 한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산드로 토날리(26,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카세미루의 이별을 통해 중원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인 토날리를 그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상황에 따라 토날리 외에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라고. 지난 2023년 뉴캐슬에 합류한 토날리는 현재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 침착한 경기 운영과 리더십은 물론, 수비적인 규율과 템포 조절 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다. 이런 모습을 꾸준하게 지켜 본 맨유는 토날리가 카세미루 이후를 준비 중인 구단의 중원에 적임자로 보고 있다. 이탈리아(브레시아 칼초, AC 밀란)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무대서도 적응에 성공한 토날리는 뉴캐슬에서 총 94경기 동안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 뉴캐슬은 당연히 '판매 불가' 입장이다. 하우 감독은 토날리를 중심으로 팀을 재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변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다. 토날리 측은 차기 행보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뉴캐슬이 4위권 진입에 실패할 경우, 맨유에게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뉴캐슬은 리그 12위(승점 33)에 머물고 있다. 이적료 역시 관건이다. 뉴캐슬은 2028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충분한 토날리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가치와 나이를 고려해 최소 1억 파운드(약 1988억 원) 이상의 거액을 요구할 전망이다. 토날리를 노리는 팀들도 많다. 겨울 이적시장 막판 아스날이 토날리에게 접근한 바 있다. 과연 맨유가 토날리를 성공적으로 영입해 카세미루의 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9.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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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팝 여왕'이 토트넘 홈구장에? 선글라서 끼고 '사커 맘' 변신

[OSEN=강필주 기자] '팝의 여왕' 마돈나(68)가 화려한 무대 의상 대신 선글라스를 끼고 '사커 맘'으로 영국 런던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마돈나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위민과 첼시 FC 위민의 '런던 더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 스타디움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마돈나의 모습이 포착되자 팬들이 환호하고 나섰다. 마돈나가 토트넘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그녀의 딸들 때문이다. 마돈나의 입양 쌍둥이 딸 스텔라와 에스테르(14)는 토트넘의 14세 이하(U-14) 여자 아카데미 팀에서 뛰고 있다. 토트넘 여자 아카데미는 12~18세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주 3회 이상의 훈련이 포함되며, 기술·전술·피지컬 훈련은 물론 영양 교육, 심리 세션, 방학 중 대회와 원정도 포함된다. 마돈나의 '축구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2017년 아들 데이비드 반다가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하자 아예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9일 영국 '디 애슬레틱'은 마돈나와 첼시의 인연에도 주목했다. 마돈나는 과거 첼시의 열혈 팬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 생활을 하며 첼시 경기장을 자주 찾았다. 또 첼시 이사회 멤버인 바바라 샤론과도 40년 지기 절친이다. 하지만 마돈나는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북런던' 토트넘을 선택했다. 토트넘 여자 아카데미는 최근 비나이 벤카테샴 신임 CEO 취임 이후 유스 육성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마돈나의 딸들이 소속된 U-14 팀 역시 주 3회 이상의 체계적인 훈련과 영양, 심리 교육까지 받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비록 이날 성인 여자팀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첼시에 0-2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지만, 관중석의 마돈나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9.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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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감독은 취미?.. 전 잉글랜드 사령탑, 집만 16채 보유 '부동산 거물로 변신'

[OSEN=강필주 기자]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6) 경이 '부동산 매입 임대'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영국 기업등록소에 공시된 투자 기업 'MAS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의 최신 서류를 인용, 사우스게이트 경이 최근 1년 사이 260만 파운드(약 52억 원) 규모의 주택 3채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로써 사우스게이트 경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가치는 총 870만 파운드(약 174억 원)에 육박하게 됐다. 현재 그는 멘체스터와 런던, 버밍엄 등 영국 주요 도시 요지에 총 16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우스게이트 경과 그의 아내 앨리슨이 함께 운영하는 이 회사는 부동산 매매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한다. 최근에는 버밍엄의 신축 단지 내 아파트 3채를 각각 36만 7000파운드(약 7억 3000만 원)에서 45만 파운드(약 9억 원) 사이에 매입했다. 사우스게이트 경은 지난 2024년 유로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잉글랜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최근 기업등록소의 직업란을 '축구 감독'에서 '회계이사'로 변경해 사실상 축구계 은퇴를 암시했다. 실제 사우스게이트 경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에서 감독 경질 소식이 들리면 항상 사령탑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등의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102경기 동안 이끌며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던 사우스게이트 경은 이제 그라운드가 아닌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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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마세요' 베식타스 팬, 오현규 극적골에 '눈 찢기' 환호...무지의 표출

[OSEN=이인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시 JK)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강렬한 데뷔전 임팩트와 함께 다소 아쉬운 튀르키예 팬의 반응도 나왔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알란야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1골과 페널티킥(PK) 유도로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지난 5일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한 지 단 나흘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오현규는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0-2로 뒤진 전반 33분 추격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8분에는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경기 후 오현규는 구단을 통해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런 큰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개인적인 활약에도 팀의 무승부에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오현규는 "하지만 오늘 승리하지 못한 것은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데뷔전 골의 기쁨보다 팀 승리에 책임감을 느낀 모습이다. 홈 구장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현규는 "분위기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며 "마치 꿈같은 경기장이었다. 오늘 정말 훌륭한 분위기였다"고 강조했다. 세르겐 얄친 베식타시 감독은 경기 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적응 과정에 있다. 선수들의 퀄리티는 좋아 보이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 같다"고 밝혀 오현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현규는 슈팅 5회, 기회 창출 2회와 더불어 양 팀 최다인 9회의 볼 경합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제 오현규는 베식타시의 공식전 13경기 연속 무패(7승 6무)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6일 바샥셰히르 원정을 정조준한다.  단 여전히 무지에 나오는 인종 차별도 있었다. 이날 오현규의 데뷔골을 넣자 일부 베식타스 홈 팬들은 크게 환호하면서 눈을 찢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유튜브에 올라온 현장 반응 영상에서 한 베식타스 팬은 오현규의 골이 들어가자 환호하면서 눈을 찢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서유럽과 달리 상대적으로 인종 차별 의식이 덜한 남미나 동유럽 등에서 아시아인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명 극적인 골을 넣은 오현규에 대한 악의는 없을 것이나 다소 아쉬운 모습이기는 하다. 실제로 중앙아시아 계의 인종이 많은 튀르키예는 서유럽과 달리 눈을 찢는 제스처에 대해서 별 다른 문제 의식을 가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튀르키예는 축구 응원 문화가 매우 과격한 편이면서도 인종 차별에 대해 상대적으로 인식이 덜하다. 실제로 은골로 캉테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하자 블랙페이스를 응원해서 논란을 야기도 했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해당 팬의 눈 찢는 퍼포먼스는 인종 차별 목적은 아니지만 아쉬운 무지의 표출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단 무지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이 아니다. 튀르키예 팬들의 인종 차별에 대한 의식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EmirOzdemir17 유튜브 영상 캡쳐/ 베식타시 JK SNS / SNS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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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도 없었다' 김민재 완전 제외…경쟁이란 말로는 부족한 설명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명단에서 이름을 지웠다. 부상이나 컨디션 이상 없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시선은 자연스럽게 빠진 이름 하나로 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TSG 호펜하임을 5-1로 완파했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루이스 디아스의 해트트릭이 터지며 경기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승점 54점을 쌓은 바이에른은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6점으로 다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스코어와는 별개로 가장 큰 화제는 김민재의 명단 제외였다. 그는 벤치에도 앉지 않았다. 부상 공백이나 징계가 아닌, 순수한 선택에 따른 제외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 뱅상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이를 두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누군가가 잘못해서 빠진 건 아니다”라며 “모든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테이션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렀고, 모든 선수가 팀의 일부라는 걸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바이에른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세우고, 벤치에는 이토 히로키를 대기시켰다. 김민재의 자리는 없었다. 독일 현지에서는 이 선택이 단순한 휴식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이토 히로키가 벤치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내부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보다 직설적인 시선을 보냈다. 매체는 “김민재가 콤파니 체제에서 확실한 우선순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시즌 초반 부상 여파 이후 출전 순위에서 밀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 수뇌부도 로테이션 기조를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한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명단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결정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진다고 볼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이토 역시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김민재 제외에 영향을 준 요소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콤파니 감독 역시 장기적인 일정 관리 차원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그는 “1월에 선수들에게 20일 동안 7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며 “2월에는 일정이 다소 줄어들지만, 3월에는 다시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시선은 냉정하다. 바바리안 풋볼은 “중요한 경기일수록 핵심 선수들은 명단에 포함된다”며 “호펜하임전은 결코 가벼운 경기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빠졌다는 사실이 현재 그의 위치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는 수요일 열리는 DFB 포칼 8강전, RB 라이프치히전이다. 명단 복귀 여부와 출전 시간은 그의 입지를 가늠할 또 하나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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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부상-높은 주급, 낮은 가동률' 황희찬, 야속한 울버햄튼 여론... "기대에 부응하는 영향력X"

[OSEN=우충원 기자] 또다시 부상 악재가 겹쳤다. 황희찬의 몸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 팬들의 시선도 한층 더 냉정해지고 있다.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에 1-3으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5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승점 8에 머물렀고, 강등권 탈출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황희찬은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돌파를 시도했지만, 팀 전체가 첼시의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41분, 문제가 발생했다. 별다른 충돌 상황 없이 황희찬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곧바로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냈다. 의료진이 투입된 뒤 황희찬은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통증을 호소하며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됐고,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근육 계열 문제로 추정되고 있다. 황희찬의 부상 이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여름 울버햄튼 합류 이후 이번 시즌까지 공식적으로 11차례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역시 지난해 10월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반복되는 부상은 출전 연속성에 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 여론도 빠르게 반응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의 첼시전 부상 교체 이후 울버햄튼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이 장기간 팀에 몸담았음에도 올 시즌 기대에 부응하는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팬들은 선발 기용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고,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에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력 부진과 부상 이탈이 겹치면서, 팀이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과 맞물려 비판의 강도도 커지고 있다.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튼 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는 공격수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조건 속에서 꾸준한 출전과 성과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팬들의 기대와 인내심이 흔들리는 것은 불가피한 흐름이다. 다만 축구 팬들의 반응은 언제든 경기력으로 바뀔 수 있다.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다시 팀 공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면, 분위기 반전의 여지도 남아 있다. 현재로서는 그의 몸 상태 회복과 복귀 시점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울버햄튼의 잔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황희찬의 향후 행보는 팀과 선수 모두에게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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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퇴장퇴장퇴장퇴장퇴장퇴장 로메로 간극' 손흥민의 리더십은 기준-로메로의 퇴장은 최악

[OSEN=우충원 기자] 주장 완장은 책임을 요구한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선택은 또 한 번 토트넘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으로 나선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7승 8무 10패, 승점 29에 머물렀고, 16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아지는 굴욕적인 상황에 놓였다. 패배의 결정적 장면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로메로가 카세미루를 향해 스터드를 들고 들어가는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망설임 없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주장 완장을 찬 선수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린 순간이었다.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윌슨 오도베르를 빼고 빅토르 소우자를 투입하며 급히 균형을 맞추려 했지만, 이미 흐름은 상대에게 넘어간 뒤였다. 토트넘은 전반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추가 실점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문제는 이 퇴장이 단순한 한 경기의 실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로메로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중요한 일정에 모두 결장한다. 시즌 후반 순위 경쟁을 앞둔 토트넘에는 치명적인 공백이다. 통계는 더욱 냉정하다. 로메로는 2021년 8월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벌써 6번째 퇴장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리그 내 최다 수치다. 특히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찬 뒤에만 두 차례 퇴장을 당하며, 리더로서의 자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역시 로메로의 주장직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매체는 9일 로메로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부주장으로서 이상적인 카드였다고 평가했다. 당시 주장 손흥민의 차분한 성향과 로메로의 불같은 스타일이 균형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지난여름 MLS의 LAFC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은 뚜렷한 리더십 대안을 찾지 못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제외하면 마땅한 주장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프랑크 감독은 로메로에게 완장을 맡기는 결정을 내렸다. 디 애슬레틱은 대안이 부족했던 현실을 고려하면 그 선택 자체를 쉽게 비판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후의 행보는 문제로 지적됐다. 매체는 로메로가 순간적인 판단 착오와 감정적인 플레이로 반복해서 팀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프랑크 감독은 주장 박탈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로메로 역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사과했지만, 내부의 답답함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토트넘의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패배와 부상, 출장 정지가 겹치며 시즌은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 웨스트햄의 승리로 강등권과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로 좁혀졌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와도 승점이 같은 처지가 됐다. 프랑크 감독은 무너질 법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싸운 점에서 희망을 봤다고 했지만, 이번 패배는 올 시즌 리그 10번째 패배였다. 그리고 주장 로메로는 팀을 돕기보다는,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완장이 상징하는 책임을 그는 과연 감당하고 있는지, 토트넘 안팎의 시선은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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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베식타시 데뷔전서 오버헤드킥골...이강인은 리그 2호골

튀르키예 베식타시에 입단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24)가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투프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니아스포르와의 2025~26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었다. 팀은 2-2로 비겼다. 베식타시는 승점 37(10승 7무 4패)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21(4승 11무 6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높게 뜬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5일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원)를 기록하며 베식타시에 합류한 지 불과 나흘 만에 터진 화려한 신고식이었다. 이에 앞선 전반 29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첫 골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황의조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9분 얄츤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16분에도 날카로운 패스로 추가 골의 기점이 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오현규와 맞대결을 펼쳤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강인은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PSG는 같은 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르세유를 5-0으로 완파했다. 이강인의 골은 팀이 4-0으로 크게 앞서던 후반에 터졌다. 후반 2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단 6분 만에 골맛을 봤다. 세니 마율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볼을 잡아 수비를 따돌린 뒤, 전매특허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골 3도움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강인의 골로 '르 클라시크'로 불리는 양 팀 맞대결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완성하는 득점이 됐다. 1971년 시작된 두 팀의 맞대결에서 5골 차 승부가 난 것은 112경기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리그 7연승을 기록한 PSG는 승점 51(16승 3무 2패)을 쌓아 랑스(승점 49)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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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을 뒤집은 바이시클 킥, 오현규가 시작을 알렸다

[OSEN=우충원 기자] 튀르키예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오현규가 단 한 경기 만에 베식타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전에서 터진 환상적인 골은 기대와 설렘을 한꺼번에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오현규는 9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쉬페르리가 21라운드 알란야스포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오현규였다. 베식타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오현규를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그는 데뷔전부터 중책을 맡았다. 반면 알란야스포르는 3-4-2-1 전형으로 맞섰고, 황의조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베식타스에 불리했다. 전반 9분과 16분, 알란야스포르는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빠르게 2-0으로 달아났다. 두 골 모두 황의조의 패스에서 출발해 귀벤 얄친이 마무리했다. 끌려가던 베식타스는 전반 31분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침투하는 과정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오르쿤 쾨크치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들어 베식타스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그리고 후반 9분,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장면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마뉘엘 아그바두가 떨궈준 공을 오현규가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첫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지만, 약 4분간의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오현규의 베식타스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동시에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값진 동점골이었다. 골이 확정되자 베식타스 공식 채널에는 곧바로 득점 장면이 올라왔고, 팬들은 댓글을 통해 OHOHOH를 외치며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팬은 즉석에서 응원가 가사를 만들어 공유할 만큼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후 양 팀은 경기 흐름이 다소 가라앉았고,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 튀르키예 무대에서 열린 첫 코리안 더비이자, 오현규의 공식 데뷔전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패스 성공률 80퍼센트,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3회, 볼 경합 성공 9회를 기록하며 평점 8.4점을 받았다. 득점뿐 아니라 페널티킥 유도까지, 공격 전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베식타스가 이적시장 막판 과감한 결정을 내린 이유도 분명해졌다. 구단은 오현규 영입을 위해 KRC 헹크에 1,400만 유로(24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2028-2029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투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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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1등 1건 발생, 적중금 6억 원대’...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결과 발표

베트맨, 2월 9일(월)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결과 발표 원정 강세 겹친 9회차, 1등 적중 1건 발생…승무패 10회차 오는 2월 10일(화) 오후 7시 마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월 8일(일)부터 9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로축구(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이 1건 발생해, 6억 604만 원의 적중금을 독차지했다. 뒤이어 2등 적중은 43건(563만 7,590원), 3등은 570건(21만 2,650원), 4등은 4,855건(4만 9,94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와 환급금액은 5,469건과 12억 1,212만 5,570원으로 집계됐다. 승무패 9회차, 원정 강세에 따른 고난도 회차에도 1등 적중 성공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3경기, 무(무승부) 2경기, 패(원정팀 승) 9경기로 나타났다. 먼저, 뉴캐슬-브렌트퍼드전에서는 홈팀 뉴캐슬이 경기 초반 선제골을 성공시키고도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이번 회차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안방에서 베티스에 0-1로 패하는 등 예상 밖 결과를 남겼다. 또한 세비야-지로나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등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리버풀-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끝에 맨시티가 2-1로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 맞대결다운 접전이 펼쳐졌다. 이처럼 상위권 팀 간 맞대결에서 접전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변수가 많았던 회차로 평가된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는 2월 9일(월)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2월 10일(화) 오후 7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회차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와 EPL 경기가 혼합 편성된 가운데, ▲비셀 고베-FC서울(2경기) ▲울산 HD-멜버른 시티(9경기) ▲토트넘-뉴캐슬 유나이티드(6경기) ▲웨스트햄-맨체스터 유나이티드(7경기) ▲맨체스터 시티-풀럼(12경기)전 등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주요 맞대결이 포함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9회차는 원정팀 강세 등 난이도를 높인 요인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1등 적중이 발생했다”며 “10회차 역시 리그별 일정과 팀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결과와 1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2.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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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현대차 로보틱스랩·모베드와 파트너십 체결... 역사상 최대 유니폼 파트너십

[OSEN=우충원 기자] 전북현대모터스 FC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로봇 플랫폼 모베드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니폼 파트너 구성을 완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현대 선수단은 올 시즌 공식 유니폼 등번호 하단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모베드 로고를 새기고 K리그 및 각종 공식 대회에 나선다. 이는 전북현대 유니폼 파트너십 가운데서도 가장 확장된 형태로 평가된다. 전북현대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CES 등 글로벌 무대에서 제시해 온 로보틱스 비전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축구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와 첨단 기술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시도로도 해석된다. 모베드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편심 기반 휠 구조를 적용해 단차와 경사,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로봇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센서 융합 시스템이 적용돼 물류,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차세대 로보틱스 전략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전북현대는 향후 홈경기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로보틱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팬 참여형 콘텐츠로 파트너십의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유니폼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그룹 수소 사업 브랜드 HTWO를 비롯해 세계 최대 구호기구 세계식량계획(WFP), 금호타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간다. 여기에 현대차증권과 네이버의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네이버 치지직이 새롭게 합류하며 파트너 라인업은 더욱 강화됐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구단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팬들에게 더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전북 현대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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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이면 충분' 이강인, 기다림의 끝에서 터진 골... 다시 골로 답했다

[OSEN=우충원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이 다시 한 번 파르크 데 프랭스를 들끓게 했다. 복귀 두 번째 경기 만에 터진 시원한 골로 파리 생제르맹의 대승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리그1 21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2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6분 만에 존재감을 증명했다. 세니 마율루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쳤고, 이어진 왼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득점은 지난해 11월 23일 르아브르전 이후 기록한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었다. 동시에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터진 의미 있는 골이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치며 한 달 넘는 재활을 거쳤다. 긴 공백 끝에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복귀했고, 당시 후반 36분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예열을 마쳤다. 마르세유전에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득점 이후에도 공격 전개에 적극 가담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추가 골을 노렸지만,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도움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마르세유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2분과 37분에는 우스만 뎀벨레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들어서도 PSG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에는 파쿤도 메디나가 주앙 네베스의 패스를 막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했고, 2분 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보탰다. 그리고 이강인의 골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승리로 PSG는 리그 7연승을 질주하며 16승 3무 2패, 승점 51을 기록했다. RC 랑스를 제치고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마르세유는 승점 39로 4위에 머물렀다.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즌 후반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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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 데뷔 자랑스럽지만, 무승부 만족 못해".. '환상 오버헤드킥' 오현규, 데뷔골 기쁨보단 아쉬움

[OSEN=강필주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시 JK)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강렬한 데뷔전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알란야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1골과 페널티킥(PK) 유도로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지난 5일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한 지 단 나흘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오현규는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0-2로 뒤진 전반 33분 추격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8분에는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경기 후 오현규는 구단을 통해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런 큰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개인적인 활약에도 팀의 무승부에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오현규는 "하지만 오늘 승리하지 못한 것은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데뷔전 골의 기쁨보다 팀 승리에 책임감을 느낀 모습이다. 홈 구장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현규는 "분위기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며 "마치 꿈같은 경기장이었다. 오늘 정말 훌륭한 분위기였다"고 강조했다. 세르겐 얄친 베식타시 감독은 경기 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적응 과정에 있다. 선수들의 퀄리티는 좋아 보이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 같다"고 밝혀 오현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현규는 슈팅 5회, 기회 창출 2회와 더불어 양 팀 최다인 9회의 볼 경합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제 오현규는 베식타시의 공식전 13경기 연속 무패(7승 6무)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6일 바샥셰히르 원정을 정조준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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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지지 않는 팀” 성적보다 성장을 말한 파주 제라드 누스 감독, 지속 가능 축구 선택[오!쎈인터뷰]

[OSEN=방콕(태국), 우충원 기자]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파주 프런티어 FC가 초대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택한 결정은 단순한 화제성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생팀이라는 특성상 성적뿐 아니라 구단의 뼈대를 함께 세워야 하는 상황에서 파주는 의외의 인물을 선택했다. 바로 외국인 제라드 누스 감독이 있다. 그리고 그는 그 선택이 왜 자신에게 왔는지를 비교적 담담하게 설명했다. 누스 감독은 15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이번에는 코치가 아닌 감독의 자리였다. 그는 “한국에 와서 정말 행복하다”는 말부터 꺼냈다. 흔한 수사가 아니었다. 태국 방콕 전지훈련지에서 만난 누스 감독의 표정과 말투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이 느껴졌다. 그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 한국에서 준비를 잘했고, 태국에서도 그 흐름을 잘 이어가고 있다”며 “15년 전 한국에서 가졌던 좋은 기억이 많았고, 다시 그 기억을 경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누스 감독은 자신의 약점도 숨기지 않았다. 1군 감독 경력이 길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단점이 아닌 ‘축적의 다른 형태’로 설명했다. “감독 경험만 놓고 보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코치와 디렉터로 정말 많은 환경을 경험했다. 대표팀, 클럽, 문화가 다른 리그에서 배웠다”며 “이제 팀을 이끄는 역할에 도전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기쁨”이라고 했다. 그의 경력은 단순히 한두 팀에 머물지 않았다. 유럽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다양한 구조와 문화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축구를 바라보는 관점도 넓어졌다고 했다. 누스 감독은 “좋았던 순간뿐 아니라 힘들었던 경험도 많았다. 그런 과정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파주행은 도피가 아니라 도전이라는 의미였다. 파주가 밝힌 ‘유럽 축구 이식’이라는 표현에 대해 누스 감독은 보다 입체적인 설명을 내놓았다. 그는 “유럽 축구를 그대로 복사해 오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파주에 모두 쏟아내고 싶다는 의미에 가깝다”고 했다. 전술과 훈련 방식뿐 아니라, 구단이 외부와 연결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함께 만들고 싶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 네트워크가 결국 선수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훈련 철학 역시 명확했다. 그는 체력과 전술을 분리하지 않는다. “달리기와 웨이트만이 체력 훈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모든 훈련 세션 안에 체력 요소를 포함시키는 걸 선호한다”며 “공을 가진 상태에서 움직이며 전술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 현대 축구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술 주기화 훈련과 유사한 개념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한국 축구를 ‘바꿔야 할 대상’으로 보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는 한국 선수들이 가진 강점을 분명하게 짚었다. “열정이 있고, 예절을 중시하며,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선후배 관계 속에서 보이는 태도 역시 인상적”이라며 “축구를 떠나서도 한국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누스 감독이 말하는 변화는 ‘대체’가 아니라 ‘결합’에 가까웠다. 선수단에 대한 평가는 아직 유보적이다. 그는 "동계훈련이 남아있다. 연습경기도 많이 펼치지 않은 상태"라면서 "경기를 더 펼치며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성급한 판단보다 관찰을 우선하는 태도였다.  누스 감독은 스스로를 “아직 젊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실제 일정에서도 드러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 미팅, 비디오 분석, 개별 면담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누스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훈련장을 제외하고는 코칭 스태프를 위해 준비된 방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누스 감독은 “구단이 첫 출발을 하는 시기다. 발전을 위해서는 계속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미팅이 많다는 건 그만큼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그는 구체적인 목표 순위를 말하지 않았다. 대신 팀이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를 설명했다. “경쟁력 있는 팀, 쉽게 지지 않는 팀,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팀”이라며 “팬들이 봤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는 팀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했다. 특히 누스 감독은 파주의 축구의 아이텐티티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누스 감독은 세계적인 빅클럽의 예를 들면서도 현실을 잊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팀이다. 우리는 신생팀이고 아직 열려 있는 팀”이라며 “그래서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는 이제 막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성적 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이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멋있어 보이기 위한 축구’가 아니라 ‘지속될 수 있는 축구’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이미 파주의 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는 방콕에서 펼쳐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파주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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