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떠올랐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27, 바이에른 뮌헨)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무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다. 독일 지역지 '푸스발 미니스터'는 6일(한국시간) "이토 히로키는 현재 바이에른에서의 미래를 재고하고 있으며, 팀을 떠나는 방안도 열어둔 상태"라고 전했다. 매체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 시점에서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관심을 보이는 구단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일본 대표팀 동료 미토마 가오루가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가 이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왼발 센터백 자원으로 그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뉘앙스도 담겼다. 1999년생인 이토는 일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친 뒤, 독일 무대에서는 VfL 슈투트가르트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그 흐름 속에서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의 정점에 도달하는 듯 보였다. 출발부터 꼬였다. 개막 직후 중족골 골절이라는 악재를 맞으며 장기 이탈했고, 복귀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다. 분데스리가 출전은 4경기, 기록은 1도움. 출전 시간은 150분에도 미치지 못한다.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로테이션 자원에 머무르고 있다. 바이에른 수뇌부는 공개적으로는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이토의 복귀는 팀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선을 긋지 않았고, 이 발언은 오히려 이적설에 여지를 남겼다는 해석을 낳았다. 한편 일본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은 이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1. FSV 마인츠 05소속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 역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최근 "마인츠가 사노의 이탈 가능성을 대비해 친동생 사노 고타이를 대체 자원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푸스발 미니스터는 이를 인용하며 "사노 가이슈를 향해 브라이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울버햄튼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이튼으로 향할 경우, 미토마–이토–사노로 이어지는 일본 대표팀 라인이 한 팀에서 구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과거 리버풀에서 미나미노 다쿠미와 엔도 와타루가 함께 뛰며 화제를 모았던 것처럼,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또 하나의 일본 연결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토 히로키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여름 시장을 향한 시선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7. 8:41
[OSEN=노진주 기자] 양민혁(19)이 토트넘 복귀가 아닌 다시 한번 2부리그 팀으로 임대를 택했다. 잘 풀리면 '승격' 이력을 커리어에 추가할 수 있다. 양민혁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같은 리그 1위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포츠머스는 2부 21위에 머물러있다. 반면 '챔피언십 선두' 코번트리는 다음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 승격 1순위 팀이다. 코번트리와 양민혁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번트리는 “토트넘에서 윙어 양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양민혁은 이번 시즌 전반기를 또 다른 챔피언십 팀 포츠머스에서 보냈다. 그는 16경기 출전해 3골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라며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도 언급됐다. 코번트리는 “양민혁은 2024년 7월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2024시즌은 강원에서 마쳤다. 해당 시즌 그는 12골을 기록했다. 강원의 리그 2위를 이끌었다. K리그 올해의 젊은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최연소 이달의 선수 수상 기록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역시 “양민혁이 포츠머스 임대에서 돌아온 뒤 코번트리에서 남은 시즌 임대로 시간을 보낸다”라고 공식화했다. 양민혁이 새롭게 합류한 코번트리는 현역 시절 '첼시 간판'이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코번트리는 26경기에서 15승 7무 4패를 기록, 현재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대로 코번트리의 순위가 지속된다면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 '승격'을 경험할 수 있다. 양민혁은 코번트리르 통해 “전통과 역사를 지닌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감독님이 나를 어떻게 활용할지 설명해 줬다. 팀에 적응하는 방법도 분명히 제시했다. 이곳이 나에게 맞는 팀이라는 확신을 줬다. 팀이 목표를 이루는 데 힘이 되고 싶다. 경기장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양민혁의 세 번째 챔피언십 구단 임대다. 2024-2025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1월 토트넘 합류 직후 그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다. 후반기 14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양민혁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곤 포츠머스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쳐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시즌 중반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지난해 10월 왓포드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12월 찰턴전에서는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출전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결국 '원소속팀' 토트넘과 양민혁은 결단을 내렸다. 챔피언십 선두 코번트리 임대로 방향을 틀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07. 8:27
한국 축구대표팀의 10대 공격수 양민혁(19·사진)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시즌 후반기는 1위 코번트리 시티에서 뛴다. 양민혁의 원소속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양민혁을 2025~26시즌 잔여 기간 코번트리에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챔피언십 강등권인 21위 팀 포츠머스에서 올 시즌 전반기를 뛴 양민혁은 이로써 후반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리그) 승격을 눈앞에 둔 강팀에서 보내게 됐다. 코번트리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출신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다. 램퍼드 감독은 현역 시절 첼시의 세 차례 EPL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106경기 29골을 기록했다. 램퍼드 감독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양민혁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토트넘과 양민혁은 고민 끝에 포츠머스를 택했다. 코번트리보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포츠머스에서 출전 기회가 많을 거라고 봤다. 그러나 포츠머스가 예상보다 전력이 더 약한 것이 문제였다. 매 경기 상대에 밀리다 보니 공격수라도 수비에 치중해야 했다.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꿈꾸는 양민혁에겐 자신의 공격력을 드러내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의 눈에 드는 것도 중요했다. 그가 새 소속팀을 찾아나선 이유다. 마침 비슷한 시기 여전히 양민혁을 마음에 둔 램퍼드 감독과 화상 면담이 이뤄지면서 코번트리행은 급물살을 탔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토트넘과 양민혁이 강팀 코번트리를 선택한 이유는 양민혁이 공격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해서다. 주전 경쟁은 더 치열해졌지만, 기회를 얻는다면 포츠머스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친정팀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EPL 팀은 10대 유망주를 영입할 경우 2부 리그 팀으로 임대 보내 실력과 경험을 쌓게 한 뒤 다시 불러들이는 경우가 많다. QPR에서 양민혁은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해 합격점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포츠머스로 임대돼 전반기 동안 1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코번트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감독님이 날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내가 어떻게 적응하면 되는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줘서 이곳이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07. 8:01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그 이름'을 꺼내 들었다. 후벵 아모림(41) 감독 경질 이후, 임시 사령탑 후보군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53)가 다시 올라왔다. 더 놀라운 건 그의 태도다. "무보수라도 괜찮다." 조건이 아니라 책임을 먼저 내놨다.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문 매체 '센터데블스'는 7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캐럿테이커(임시 감독) 복귀를 두고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솔샤르 측과 가까운 인사들은 "그가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고 싶어 한다"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수 없이도 클럽을 돕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현재 혼란 속에 있다. 아모림 체제는 14개월 만에 막을 내렸고, 당장은 대런 플레처가 임시로 팀을 맡았다. 하지만 구단은 빠른 안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시 '맨유 DNA'를 아는 인물로 시선을 돌렸다. 199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그리고 한때 이 팀을 리그 2위까지 올려놓았던 솔샤르다. 솔샤르의 재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재평가되고 있다. 'BBC'는 지난해 12월 "지금이야말로 솔샤르의 맨유 시절을 다시 봐야 할 때"라며 그의 체제를 돌아봤다. 결론은 단순했다. "솔샤르의 맨유는 생각보다 훨씬 잘 돌아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부임 직후 17경기에서 14승 2무 1패. 파리 원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던 밤은 여전히 퍼거슨 이후 맨유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리그에서는 3위, 2위를 차례로 기록했고 컵대회에서도 번번이 준결승 이상에 올랐다. 트로피 하나가 부족했을 뿐, 구조와 분위기는 안정적이었다. 전환점은 2021년 여름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 모두가 환영했지만, 그 순간부터 균형은 흔들렸다. 압박과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솔샤르의 시스템은 호날두 중심의 전술로 급격히 바뀌었고, 팀은 더 이상 이전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BBC는 이를 두고 "호날두가 가져온 기대감이, 동시에 솔샤르의 시스템을 앗아갔다"고 표현했다. 결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11경기 6패. 안필드 0-5 참패, 왓포드전 1-4 패배. 그 끝에서 솔샤르는 물러났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라커룸을 완전히 잃은 적은 없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문제는 감독의 리더십이 아니라, 구조를 흔든 호날두라는 '거대한 변수'였다. 이제 그 변수가 없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있고, 맨유는 다시 방향을 찾고 있다. 그래서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호날두 없는 이번에는, 솔샤르가 다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솔샤르는 전술가라기보다 구조를 만드는 감독이었다. 키에런 맥케나 등 코치진이 훈련을 설계하고, 그는 선수 관리와 방향성을 잡았다. 퍼거슨 이후 가장 건강한 드레싱룸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그때 나왔다. 지금의 맨유가 가장 필요로 하는 요소다. 구단은 여전히 고민 중이다. 캐릭이라는 '안정 카드'도 있고, 여름을 바라보는 장기 플랜도 있다. 그러나 하나는 분명하다. 무보수까지 언급하며 돌아오려는 솔샤르는, 적어도 맨유를 '직업'이 아니라 '책임'으로 대하고 있다. 호날두 없는 맨유, 다시 솔샤르. 이번에는 실패의 변명이 사라졌다. 그래서 더 궁금해진다. 이번에는, 정말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7. 7:59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첫 판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이란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2년 주기로 치러지는 AFC U-23 아시안컵은 16개 팀이 출전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민성팀은 이란을 비롯해 레바논,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20년 태국 대회에서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후 두 차례(2022, 24년) 대회에선 연이어 8강에서 탈락했다. 이민성팀은 6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강상윤(전북 현대), 김태원(카탈레 도야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B조의 일본은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하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07. 6:46
[OSEN=서정환 기자]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수비 전력 강화의 핵심 퍼즐로 수비수 강의빈을 영입했다. 1998년생의 강의빈은 대인마크와 공중볼 장악 능력이 독보적인 수비수다. 2020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부천FC를 거쳐 성남FC에서 활약하며 K리그1과 K리그2 무대를 두루 경험한 실력파 자원이다. 강의빈은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축구 지능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후방 전개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성남 시절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조율 했을 만큼 리더십도 강해, 젊은 수비진을 이끌 ‘수비 리더’ 역할도 기대된다. 강의빈은 청주 대성고–광운대 출신으로,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충북청주에 합류한 이동진과의 인연이 있다. 이번 영입을 통해 선후배 간 호흡은 물론, 베테랑 선수들과의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 충북청주FC는 26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으며, 1월 8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6:34
[OSEN=서정환 기자] 용인FC 선수단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첫 시즌 대비 중국 하이난(하이커우)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상일 구단주는 6일 오후 미르스타디움에서 전지 훈련을 앞둔 선수단을 만나 훈련 준비 상황 및 훈련장 환경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창단 첫해를 맞은 용인FC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일 구단주는 “미래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용인FC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며 “비록 신생팀이지만 가능성과 잠재력은 큰 만큼, 첫 시즌부터 시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팀이 되도록 구단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윤겸 용인FC 감독은 “창단 첫 시즌을 맞아 선수단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책임감과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베테랑의 경험과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팀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고,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FC 선수단은 2월 16일까지 약 6주간 중국 하이난(하이커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K리그2 첫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온화한 기후와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갖춘 하이난에서 진행되는 1차 훈련에서는 체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고려한 피지컬 훈련 중심으로 강도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기본 포메이션 구조와 빌드업 원칙, 수비 조직 및 전환 플레이 등 핵심 전술 요소를 정립하며 조직력 강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2차 전지훈련에서는 앞선 훈련을 통해 구축한 체력과 전술을 실전 환경에 적용·검증한다. 연습경기와 실제 경기 상황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술적 유연성, 세트피스 운영, 공수 전환 속도 등 세부적인 경기 요소를 집중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용인FC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발판 삼아 창단 첫 시즌부터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6:32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혼돈에 빠졌다. 후벵 아모림 감독을 5일 전격 경질한 맨유가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을 임시 감독 후보로 두고 직접 면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SPN에 따르면 맨유는 5일 아모림 감독을 해임한 직후, 복수의 잠재적 임시 감독 후보들과 비공식 접촉을 시작했다. 이 명단에는 솔샤르와 캐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은 조만간 이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경질 이후 짧은 기간 임시 감독을 맡았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 역시 임시감독 후보다. 맨유의 상징적 주장 출신 웨인 루니는 이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현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13년 은퇴한 이후 무려 7번째 정식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구단 수뇌부는 또 한 번의 성급한 선택을 피하려 한다. 올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경험 많은 임시 감독’ 체제를 먼저 가동한 뒤 여름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CEO 오마르 베라다와 단장 제이슨 윌콕스는 ‘성골’ 솔샤르, 캐릭 등 복수의 후보들과 의향과 가용성을 타진하고 있다. 솔샤르는 이미 맨유와 비공식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부터 약 3년간 맨유를 이끌다 2021년 11월 경질됐으며, 지난해 8월 베식타시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 무직 상태다. 캐릭은 솔샤르 경질 직후 2021년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아 3경기 무패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미들즈브러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 자유의 몸이다. 당장 맨유의 지휘봉은 U-18 팀을 이끌고 있는 대런 플레처가 지휘한다. 플레처는 번리 원정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브라이턴과의 FA컵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6:18
[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꿈은 구단주다. 메시는 6일 아르헨티나 TV 루주와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이 되는 모습을 전혀 상상하지 않는다.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구단주가 되고 싶다. 바닥부터 시작해 클럽을 직접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메시가 은퇴 후 감독을 한다는 소문에 대해 직접 부인한 것이다. 메시는 “아이들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고, 의미 있는 무언가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전술판 앞의 메시’가 아닌 ‘결정권을 쥔 메시’의 미래상을 공개했다. 메시의 ‘구단주 실험’은 이미 현실이 됐다. 그는 오랜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와 손잡고 우루과이 4부 리그 클럽 ‘데포르티보 LSM’을 공동 설립했다. 구단명은 수아레스와 메시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현재 상근 인력 80명, 회원 수 3000명을 보유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수아레스는 “2018년 시작된 가족의 꿈이 현실이 됐다. 우루과이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나를 선택해줘서 자랑스럽다. 이 프로젝트가 계속 성장하도록 모든 것을 보태겠다”며 사실상 장기적 구단 운영 참여를 예고했다. 메시는 최근 전세계 유소년 팀들이 참가하는 16세 이하 국제 대회 ‘메시 컵’까지 창설하며 축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영향력 확장에 나섰다. 초대 대회 우승은 리버 플레이트가 차지했다. 선수로서 메시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와 2028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MLS 무대에 남았다. 계약이 끝나면 메시는 41살이다.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는 2월 21일 손흥민의 LAFC 원정으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 메시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2연패를 노린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5:08
[OSEN=서정환 기자] 은퇴를 고민했던 네이마르(34, 산투스)가 선수생활을 연장했다. 산투스는 7일 “네이마르와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은퇴고민을 접고 선수생활에 전념한다. 네이마르는 “2025년은 나에게 특별하면서도 도전적인 해였다. 기쁨의 시간인 동시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던 시련의 시간이기도 했다. 2026년이 왔고, 운명은 달라질 수 없었다. 산투스는 나의 자리다. 이곳에서 나는 집에 있는 듯 안전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나의 남은 꿈들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월 유소년 시절 몸담았던 산투스로 복귀했다. 브라질 세리에 A 시즌 동안 부상과 강등 위기를 겪었지만, 시즌 막판 결정적인 경기들에서 팀의 잔류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산투스는 지난 12월 22일, 최근 수년간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네이마르가 왼쪽 무릎에 대한 경미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그는 2023년 10월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한 이후 브라질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과 재활에 지친 네이마르가 은퇴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말이 돌았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마지막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네이마르가 완전히 회복된다면 선발 후보로 고려할 것”이라며 100% 부상회복을 전제로 삼았다. 네이마르는 2025시즌 산투스 합류 이후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막판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4:14
[OSEN=서정환 기자] 양민혁(20)이 챔피언십 1위팀으로 간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1위팀 코번트리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에서 윙어 양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그와 시즌 종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코번트리는 "한국대표 양민혁은 이번 시즌 전반기를 또 다른 챔피언십 클럽인 포츠머스에서 보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찰턴 애슬레틱과 경기에서 극적인 후반 결승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양민혁은 지난 시즌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전통과 역사가 깊은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코벤트리전에서 뛰면서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양민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번트리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15승 7무 4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님께서 저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제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이곳이 저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만족했다. 이어 양민혁은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 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7. 3:21
'김상식 매직'은 계속된다. 베트남 축구를 이끄는 김상식 감독의 지도력이 중동에서도 빛났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격파했다. 베트남은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를 거둔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란히 1승씩 올려 A조 선두로 올라섰다. 베트남은 오는 9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A조 2차전을 치른다. 김 감독의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지난달 18일 열린 2025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개최국이자 동남아시아의 강호 태국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김 감독은 지난 1월 2024 미쓰비시컵(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 7월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베트남 축구의 영웅인 박항서 전 감독도 못 한 일이다. SEA 게임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미니 아시안게임'이다. 김상식 감독은 K리그1 전북 현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1년 만인 2024년 5월 필리프 트루시에 후임으로 베트남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U-23 대표팀도 총괄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3월까지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07. 2:52
[OSEN=노진주 기자] 안투안 세메뇨(25)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메뇨가 곧 맨시티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적 절차가 토요일 이전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세메뇨의 바이아웃 금액을 본머스에 지불한다. 금액은 6500만 파운드(약 1271억 원)다. 런던 첼시에서 태어난 세메뇨는 브리스톨 시티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배스 시티, 뉴포트 카운티, 선덜랜드에서 임대로 뛰었다. 브리스톨 시티로 복귀한 뒤 챔피언십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던 그는 2023년 1월 본머스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세메뇨는 현재 본머스 주전 윙어다. 그는 8일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소화한 뒤 맨시티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통과하면 24시간 이내 공식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도 세메뇨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맨시티가 공식 절차를 먼저 밟고, 기어코 품었다.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이번 경기가 세메뇨의 본머스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메뇨는 이번 시즌 본머스 공식전 2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날(승점 48)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승점 42)는 공격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맨시티 분석가 스티븐 맥이너니는 "세메뇨는 검증된 선수다. 양발을 잘 쓰고 폭발력이 있다"라며 "도쿠처럼 드리블에만 특화된 선수도, 데 브라위너처럼 크로스를 잘 올리는 유형도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요소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매우 효율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수비와 공중볼 경합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강하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결정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실 요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골만 넣어서는 부족하다. 강한 압박을 소화해야 한다. 좋은 스피드도 갖춰야 한다. 세메뇨는 그 요구를 모두 충족한다"라며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07. 2:16
[OSEN=정승우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53)의 복귀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직을 맡기 위해 구단과 상당히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는 2025-2026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 후보 가운데 가장 앞선 위치에 있다. 이번 논의의 배경에는 선수단과 구단 내부의 지지가 있다. 매체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를 포함한 다수의 1군 선수들이 솔샤르의 복귀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리오 퍼디난드, 게리 네빌 등 구단 레전드들도 공개·비공개적으로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당분간 팀을 안정적으로 수습할 인물을 찾고 있다. 현재는 대런 플레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시즌 끝까지 팀을 맡길 '캐럿테이커' 선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과정에서 솔샤르 외에도 마이클 캐릭,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이름이 함께 검토됐다. 토크 스포츠는 "구단 내부에서는 여러 후보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은 솔샤르"라고 전했다. 솔샤르 본인 역시 지난 6일 구단 측에 직접 의사를 전달하며, 임시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캐릭 또한 제안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솔샤르는 과거에도 같은 길을 걸었다. 2018년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정식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선수 시절에는 199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골로 '트레블의 주인공'이 됐고, 감독으로도 리그 2위(2020-2021시즌)라는 성과를 남겼다. 다만 2021년 11월 왓포드전 1-4 패배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편 플레처는 8일 번리와의 리그 원정까지는 벤치를 지킬 전망이다. 이 경기에는 조니 에반스가 코치진으로 동행한다. FA컵 브라이턴전 지휘자가 누구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만약 플레처가 FA컵까지 팀을 이끈다면, 솔샤르의 복귀 무대는 1월 18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가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구단은 장기적인 선택에는 신중하다. 맨유 수뇌부는 여름까지 시간을 벌 경우 올리버 글라스너,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 폭넓은 후보군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7. 1:42
[OSEN=고성환 기자] 첼시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한 지 5일 만에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스트라스부르의 뒷통수를 치고 빼왔다는 비판이 일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첼시는 스트라스부르에서 로세니어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시장 가격'을 지불했으며 자매 구단을 배신한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스트라스부르는 그의 후임으로 게리 오닐 감독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세니어가 첼시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클럽은 그를 남자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알리게 돼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다. 첼시는 "로세니어는 해외에서 스트라스부르 감독을 맡은 뒤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구장)에 도착하게 됐다. 그는 스트라스부르 데뷔 시즌 팀을 19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무대로 이끌었다. 그 전에는 잉글랜드 헐 시티와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로 활약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뒤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된 로세니어. 스트라스부르를 사랑하지만, 첼시의 제안을 거절할 순 없었다고 밝힌 그는 "첼시의 감독으로 임명되다니 너무나 겸허하고 영광이다. 이곳은 유니크한 정신과 자랑스러운 트로피 획득 역사를 가진 클럽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시즌 도중에 감독을 내준 스트라스부르 팬들은 분노했다. 이미 주장 엠마누엘 에메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사령탑까지 뺏겼다는 것. 첼시와 스트라스부르는 미국 사업가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탈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투자사 '블루코' 산하 구단으로 자매 관계지만, 사실상 위성 구단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트라스부르 서포터즈 단체 '페데라시옹 서포르퇴르 RCS'는 "로세니어의 첼시행은 스트라스부르가 첼시에 종속돼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굴욕"이라며 "단순히 시즌 도중 감독이 이탈했거나 한 젊은 지도자의 야망을 넘어선 문제다. 이는 구조적 문제다. 프랑스 클럽 축구의 미래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 다른 스트라스부르 서포터즈 단체의 대변인 역시 '디 애슬레틱'을 통해 "우리는 블루코의 구조에서 철저히 하위 파트너에 불과하다. 에메가의 이적이든 로세니어의 차출이든 우리는 늘 '동생' 구단으로 남을 뿐"이라고 항의했다. 하지만 첼시는 이 같은 비판을 일축했다.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로세니어의 스트라스부르 계약 해지를 위해 지불한 액수를 정확히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만 내부 관계자들은 그 금액이 상당하며 모든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강조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실제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로세니어 영입에 쓴 금액은 면접을 진행했던 또 다른 후보 필리페 루이스 감독을 데려오는 데 필요했던 금액보다 훨씬 크다. 첼시에서 뛰었던 루이스는 현재 브라질 플라멩구를 지휘하고 있다"라며 "첼시 측은 스트라스부르가 차기 감독 후보를 3명으로 좁힌 뒤에야 로세니어와 공식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로세니어 감독에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필수' 목표로 내걸었다. 동시에 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첼시는 찰턴 애슬레틱과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리그컵 준결승에서 아스날과 격돌한다. UCL에서도 다음 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 로세니어 감독도 우승 트로피를 꿈꾸고 있다. 그는 "우승에 대한 갈망은 정말 크다. 난 이 팀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매일 모든 것을 바치겠다. 모든 사람이 첼시 축구 클럽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팬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첼시, 스트라스부르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7. 0:54
[OSEN=고성환 기자] 수원FC가 미드필더 한찬희(29)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여름 합류한 한찬희는 2026시즌에도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찬희는 1997년생으로,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FC서울, 김천 상무, 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지난해 수원FC에서까지 K리그 통산 229경기 14득점 12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다. K리그1에서만 195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한찬희는 강력한 중·장거리 슈팅과 정확한 패스,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를 두루 갖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다. 수원FC 합류 이후에는 중원에서 경기 운영을 이끌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찬희는 재계약 배경에 대해 “팀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계속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승격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7. 0:45
[OSEN=고성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미드필더 김정현(33)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데뷔한 김정현은 2016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이어 2018년 성남FC에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낸 그는 2020년부터 부산에서 활약한 뒤 2022년 여름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다. 김정현은 중원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2022년 안양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정현은 안양이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크게 공헌했고 결국 2023년 완전 영입됐다. 이후 안양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잔류 등 안양의 새 역사들을 함께 이루어낸 김정현이다. 김정현은 중원에서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볼을 소유하는 능력과 정확한 롱패스, 상대의 역습을 끊어내는 인터셉트 등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고루 갖췄다. 또한 그라운드 안팎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십을 갖췄기 때문에 김정현의 재계약은 안양의 중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현은 “안양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경기 때 보면 내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 그 분들이 마킹한 유니폼이 김정현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2일, 태국 촌부리로 2026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7. 0:44
[OSEN=정승우 기자] 레나르트 칼(18, 바이에른 뮌헨)을 둘러싼 '레알 드림 클럽' 발언 논란에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구단은 "오해가 있었고, 선수는 이미 사과했다"라며 사안을 일단락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7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RB 잘츠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직후,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와 막스 에베를 스포츠 이사가 레나르트 칼의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논란은 칼이 최근 팬클럽 행사에서 "언젠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 레알은 내 드림 클럽"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바이에른의 미래'로 불리던 유망주의 발언에 일부 팬들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온라인상에서도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일부 팬들은 "필요 없으니 당장 꺼져버리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프로인트 디렉터는 잘츠부르크전 직후 오스트리아 방송 '서부스TV'와의 인터뷰에서 칼을 두둔했다. 그는 "그게 바로 레니(칼)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라며 "그는 마음에 있는 걸 그대로 말하는 성격이다. 경기장에서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식으로 말하면 겁이 없는 선수다. 아직 17살이고, 말 그대로 17살 소년처럼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인트는 또 칼이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지하고 즉각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도 바로 다음 날 그 발언이 좋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스스로 찾아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했고, 우리와 대화를 나눴다"며 "이미 사과도 했다"라고 전했다. 발언의 배경도 설명했다. 프로인트는 "칼은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훈련한 경험이 있다. 질문을 받았을 때 '바이에른 말고 또 다른 드림 클럽이 있다면 어디냐'는 맥락에서 나온 답변이었다. 지금 그는 바이에른에서 매우 행복해하고 있고, 이 시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막스 에베를 이사 역시 같은 날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상황을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이 상황을 매우 차분하게 보고 있다. 칼은 팬클럽 방문 이후 바로 다음 날 찾아와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을 한 것 같다'고 먼저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이에른에서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그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지금 중요한 건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칼은 논란 직후 치른 잘츠부르크전에서 실력으로 답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이후 헤더로 한 골을 더 보태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17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침착함과 자신감을 그대로 드러낸 장면이었다. 구단 수뇌부는 이번 발언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입장이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그는 17살이고, 지금 바이에른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우리 팀에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한 단어가 불러온 소동은 컸지만, 바이에른 내부에서는 이미 정리된 분위기다. 구단은 '말'이 아니라 '경기력'으로 증명 중인 레나르트 칼의 성장에 시선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7. 0:30
[OSEN=노진주 기자] 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맹(PSG)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23)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리버풀이 다음 시즌을 대비해 측면 공격수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PSG 바르콜라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탄지 기자는 프랑스 라디오 ‘이시’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여름 바르콜라의 PSG 이탈이 실제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가 떠날 가능성이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 시즌 이후 측면 자원 개편을 계획 중이다. 모하메드 살라의 거취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고, 코디 각포 역시 왼쪽 측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당장 1월보다는 여름 이적시장에 더 집중하려는 분위기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다음 시작 전 스쿼드를 재정비하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콜라는 2002년생 프랑스 국가대표 윙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이지만 좌우에서 모두 뛸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PSG 소속으로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선발로 나섰다. 다만 리그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이 다소 제한됐는데, 2025년 1월 PSG에 합류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밀렸기 때문이다. '팀토크'는 “출전 시간에 대한 고민이 바르콜라의 미래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리버풀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바르콜라는 2023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에서 PSG로 이적했는데 당시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761억 원)에 달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팀토크'는 “PSG는 바르콜라 매각에 나설 경우 최소 4500만 유로에서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바르콜라가 리버에 입성할 경우 기존 자원들과의 경쟁을 해야 한다. 각포, 디아스, 살라 등이 잠재적 경쟁자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공격진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바르콜라는 그 계획에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07. 0:10
[OSEN=정승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조건도)가 2026시즌 티켓 정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6시즌 티켓 정책은 좌석 유형별 합리적인 가격 체계 마련과 할인 대상 관람객의 예매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티켓 가격 인상과 S석 좌석 유형별 가격 분리다. 기존 S석은 스탠딩석과 일반석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가격을 적용한다. S석 일반석과 E석 2층은 성인 기준 16,000원이며, S석 스탠딩석과 E석 1층은 성인 기준 17,000원이다. 현장 구매 시에는 온라인 예매가에서 3,000원이 추가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경로자(만 65세 이상), 병역명문가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에는 현장 구매 시에만 할인이 적용됐으나, 2026시즌부터는 온라인 예매 후 현장 증빙을 통해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리그1 소속 당시 운영했던 파이널 라운드 티켓 가격 차등 제도는 2026시즌부터 폐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관계자는 “K리그1 구단과의 티켓 가격 비교와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티켓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가격 인상에 상응하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팬 여러분께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권과 예매권북, 멤버십 판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다음 주 중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7. 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