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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리버풀 수비수, '마음 돌린' 레알 이적 마음 굳혔다 '준비 완료'.. '이적료 0'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27)가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니코 슐로터베크(27) 대신 코나테를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렸다"면서 "코나테 역시 이미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를 정신적으로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레알은 당초 이번 여름 시적 시장에서 안토니오 뤼디거(33)나 다비드 알라바(34)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슐로터베크를 주시해왔다. 하지만 4000만 유로(약 68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걸림돌이 됐다.  상대적으로 코나테는 이번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리는 만큼 이적료 한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또 슐로터베크는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나테는 지난 시즌 버질 반 다이크(35)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강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들어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경기력에 대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코나테의 레알 이적 가능성도 사라지는 듯 보였다. 실제 최근 보도에 레알이 코나테를 영입 후보에서 제외하고 다른 타깃으로 눈을 돌렸다는 내용이 실리기도 했다.  리버풀의 전설 공격수 존 알드리지(67) 역시 베팅사이트 '벳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코나테의 상황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평가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아르네 슬롯 감독이 현금화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리버풀 구단의 자세도 코나테와의 재계약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다. 영국 '풋볼365'는 "코나테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가 떠나더라도 리버풀이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다시 코나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덧붙여 사실상 코나테와 리버풀이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고 봤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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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 트럼프 대통령, 미친거 아닌가? 이란과 전쟁 중 백악관에 MLS 챔피언 메시 불렀다

[OSEN=서정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전쟁 중 ‘축구의 신’을 불렀다.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는 MLS 우승팀 자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6일 백악관을 방문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백악관 초청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프로스포츠 우승팀은 우승 후 백악관을 방문하는 전통이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6일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MLS컵 결승에서 밴쿠보 화이트캡스를 3-1로 꺾고 구단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역시 2년 연속 리그 MVP에 선정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문제는 시점이다.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메시를 이용하기 위해 초청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옆에 세운 채 “내 아들이 메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흥분했다. 그는 메시의 열렬한 팬이다. 어쩌면 메시가 펠레보다 더 뛰어난 선수일 것”이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 트럼프는 이란 정부와 군부에 대해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 (투항을 대가로) 면책을 받아들여라. 아니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메시를 곁에 두고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며 축구황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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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승률 73%.."지면 바로 해체" 박지성-퍼디난드-긱스 출동, 수원 삼성 레전드와 '진검승부' 성사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서 활약했던 박지성(45)과 리오 퍼디난드(48)가 의기투합해 만든 레전드 팀 'OGFC'가 K리그의 자존심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축구 콘텐츠 제작사 '슛포러브'는 5일 "OGFC가 오는 4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전·후반 90분 정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OGFC는 박지성을 비롯해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45), 라이언 긱스(53) 등 과거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했던 전설들이 '위닝 멘털리티'를 증명하기 위해 결성한 팀이다. 이들은 현역 시절 커리어 하이 승률인 '73%'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만약 이 승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팀을 즉시 해체하겠다는 배수의 진을 쳤다. 첫 상대인 수원 삼성 레전드 팀의 면면도 화려하다. 서정원(56), 조원희(43), 곽희주(45), 양상민(42) 등 빅버드의 역사를 쓴 상징적인 인물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 이정효(51) 신임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리는 수원 삼성은 이번 레전드 매치를 팬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슛포러브 관계자는 "선수들이 가슴 깊이 간직해온 축구에 대한 열정과 위닝 멘털리티를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수원 삼성과 첫 무대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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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00억 원 손실 가능' 토트넘의 강등 위기...'레전드' 베일도 걱정 "투자 안 했다"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될 경우 단순한 성적 문제를 넘어 막대한 재정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손실 규모가 2억 5000만 파운드(약 4938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 가능성과 그에 따른 재정적 영향을 분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 중 하나가 챔피언십으로 떨어지는 상황은 거의 상상하기 어렵지만, 현재 토트넘은 실제로 그 위험에 놓여 있다"라고 전했다. 6일 새벽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한 토트넘은 현재 리그 종료까지 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다. 울버햄튼과 번리가 강등권 하위 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서도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어 토트넘 역시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강등이 현실이 될 경우 재정적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UEFA의 ‘유럽 클럽 재정 및 투자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토트넘의 지난해 총수입은 약 6억 9000만 파운드(약 1조 3629억 원)로 유럽 전체 9위 수준이다. BBC 분석에 따르면 챔피언십으로 내려갈 경우 이 수입은 최대 2억 6100만 파운드(약 5155억 원)까지 감소할 수 있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분야는 매치데이 수입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약 1억 3000만 파운드(약 2568억 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토트넘의 홈 경기 평균 티켓 가격은 약 76파운드로 유럽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약 10억 파운드(약 1조 9753억 원)를 들여 새 경기장을 건설한 이후 토트넘은 VIP 좌석과 기업용 패키지 판매를 통해 경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챔피언십에서 링컨 시티 같은 팀과 개막전을 치르게 될 경우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티켓 가격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관중 감소 가능성도 제기된다. 방송 중계 수입 역시 급격히 줄어든다. BBC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중계권 수익을 자랑하는 리그다. 지난해에는 잉글랜드 1부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이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은 중계 수익을 기록할 정도였다. 챔피언십으로 내려갈 경우 이 수익은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중계 수입 역시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받을 수 없다. 단,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극단적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다음 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상업 수익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억 6900만 파운드(약 4600억 원)의 상업 수익을 기록했다. 나이키와 AIA 등 주요 스폰서 계약에는 강등 시 가치가 감소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계약의 연간 규모는 약 7000만 파운드 수준이다. 또한 챔피언십에서 홈 경기가 늘어나면서 경기장 활용 일정이 늘어나면 콘서트나 대형 이벤트 같은 수익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축구 재정 전문가 키어런 매과이어는 "토트넘 같은 규모와 야망을 가진 구단에게 강등은 단순한 스포츠적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잉글랜드 축구의 경제 구조를 고려하면 회복에는 여러 해가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출이 크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토트넘은 지난해 1억 2900만 파운드(약 254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선수 계약에는 강등 시 급여를 50% 삭감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적용하면 지난해 2억 7600만 파운드(약 5452억 원)에 달했던 급여 총액은 약 1억 38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운영 비용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토트넘의 지난해 운영비는 2억 6000만 파운드(약 5136억 원)로 유럽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전년 대비 2700만 파운드 증가한 수치다. 전기료, 이동 비용, 보험, 마케팅, 행정 비용 등 대부분의 운영비는 리그 수준과 크게 관계없이 발생한다. 챔피언십에서 노리치 시티와 경기하든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과 경기하든 경기장 운영 비용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토트넘은 지난해 기준 877명의 정규직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유럽에서 12번째로 많은 규모다. 인력 구조를 크게 조정하지 않는다면 프리미어리그 구단 수준의 인건비를 유지하면서도 챔피언십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가레스 베일은 팟캐스트 '더 오버랩'에서 현재 상황의 원인으로 투자 전략을 언급했다. 베일은 "임금 규모를 보면 다른 상위권 구단보다 낮다. 항상 어린 선수를 영입해 성장시키는 방식을 택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큰 구단이 됐다. 경기장과 훈련 시설, 팬층까지 갖췄다면 더 큰 선수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이적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다른 구단들은 그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토트넘에게 강등은 단순한 순위 문제가 아니다. 구단의 재정 구조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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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진' 아닙니다! 메시, 백악관서 트럼프 美 대통령 만났다..."우리와 함께해줘 고맙다"

[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와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이 미국 백악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12월 열린 MLS 컵에서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를 기념해 백악관 초청을 받았고, 워싱턴에서 열리는 DC 유나이티드와의 MLS 경기를 앞두고 방문 일정이 이뤄졌다. 구단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은 백악관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우승을 축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들 배런이 오늘 누가 오는지 아느냐고 묻더라. 나는 일정이 많아서 몰랐다고 했더니 '메시'라고 하더라"라며 "그는 당신의 큰 팬이고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미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해 10월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연장하며 2028년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했던 그는 MLS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MLS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향해 "당신은 놀라운 커리어 동안 4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이라며 "세계 어디든, 어떤 팀이든 선택할 수 있었는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이 여정에 우리 모두를 함께하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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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봤다! 잔류 믿음 더 커졌다, 배에서 내릴 사람 내려" 토트넘 감독, 91년 만에 처참한 기록 쓴 후 황당 주장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또 다시 안방에서 참사를 당하자 망연자실한 팬들은 강등 공포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은 오히려 황당 주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완패했다. 전반 34분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토트넘은 4분 뒤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면서 승기를 넘겼고 후반에도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이 패배로 최근 리그 5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11경기째 무승으로 승점 정체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29)에 머물렀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단 1점 차에 불과하다. 사실상 잔류 경쟁에 돌입한 셈이다.  온갖 불명예도 다 토트넘의 차지였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6년에 열린 리그 11경기(4무 7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는 91년 전인 지난 1935년 15경기 연속 무승 시작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처참한 새해 성적이다. 또 토트넘의 리그 5연패는 2004년 11월 이후 22년 만에 나온 불명예이고, 리그 11경기 무승은 지난 1975년 10월 이후 무려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밖에도 토트넘은 지난 시즌 시작 이후 홈에서만 무려 19패를 당했다. 이 기간 토트넘보다 홈 패배가 많은 팀은 최하위 울버햄튼(20패)뿐이다. 특히 2024-2025시즌부터 현재까지 EPL 모든 팀 중 홈 승점(31점)이 가장 적다.  투도르 감독 역시 최악을 경험하는 중이다. 그는 EPL 출범 이후 부임 첫 3경기를 모두 패한 최초의 토트넘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하지만 영국 '스탠다드'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전보다 이 경기 후에 (잔류에 대한) 믿음이 더 커졌다"고 말해 현지 취재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나는 뭔가를 봤다. 올바른 선수들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지금 배는 내가 원하는 방향, 가야 할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 배에 남을 사람만 남아라. 그렇지 않다면 고개를 숙이거나 배에서 내려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다른 선수들이 돌아오고, 올바른 선수들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승리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투도르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이미 텅 비어버린 관중석과 보드진을 향해 야유를 퍼붓던 팬들에 대해 "팬들을 이해한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일이다. 그들은 실망했고 더 많은 것을 원했다"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우리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역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불행하게도 지금은 우리가 모든 대가를 치르고 있는 순간이다. 레드카드 한 장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고 미키 반 더 벤의 다이렉트 퇴장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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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의 완벽한 대체자는 이강인" 스페인 현지 언론, 이강인 '아틀레티코' 중심 역할로 '강추'

[OSEN=정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이강인(25, PSG)을 영입 후보로 다시 올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앙투안 그리즈만(35, 아틀레티코)의 이탈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대체 자원으로 이강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미 다음 시즌 그리즈만과 결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점이 당장일 수도, 시즌 종료 이후가 될 수도 있지만 그리즈만이 결국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의 제안을 받은 상태다. 계약 제안은 이달 말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수 본인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여전히 여러 대회에서 경쟁 중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매체는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가능성과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을 고려해 그리즈만이 시즌 종료까지 결정을 미룰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팀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어떤 선택이 내려지든 아틀레티코는 공격진 보강이 불가피하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강인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남자 프로축구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핵심 자원을 내줄 가능성이 낮아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그리즈만을 대체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라며 "측면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전술적 유사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알레마니 역시 발렌시아와 RCD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강인을 지켜봐 온 인물이다. 변수는 PSG의 여름 이적시장 전략이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PSG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강인이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28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확실한 주전보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그리즈만의 거취와 PSG의 여름 개편 방향이다. 두 조건이 맞물린다면, 이강인이 다시 라리가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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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다이렉트 퇴장' 반 더 벤, 충격 평점 2점..."완전히 어처구니없는 장면"

[OSEN=정승우 기자] 미키 반 더 벤(25, 토트넘)이 치명적인 판단 미스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경기에서 나온 퇴장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평가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평가하며 반 더 벤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완전히 어처구니없는 장면이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력이 꺼져버렸다"라며 "사르에게 앞자리를 내준 뒤 그를 잡아당겼고, 이 장면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라고 지적했다. 반 더 벤의 퇴장은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7분 반 더 벤이 이스마일라 사르를 끌어당기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동시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르는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역전골에 이어 사르의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단숨에 3-1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결국 홈에서 무너졌고 리그 4연패에 빠졌다. 반 더 벤은 이 퇴장으로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리버풀 원정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퇴장 징계는 국내 대회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결국 한 순간의 판단이 경기 전체를 뒤집었다. 이날 반 더 벤의 퇴장은 토트넘 패배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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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니 91년 만의 대재앙.. 토트넘, '51년 만 최장 무승' 최악 중 최악 '강등 위기 현실로'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자유낙하 수준이다. 크로아티아 출신 이고르 투도르(48)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4분 뒤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의 다이렉트 퇴장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반 더 벤은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 이스마일라 사르의 팔을 잡아 당겨 넘어뜨렸다.  이후 수적으로 열세가 된 토트넘은 속절 없이 무너졌다. 사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사르에게 잇따라 추가골을 허용해 완전히 승기를 넘겼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리그 5연패 사슬에 묶였다. 무엇보다 리그 11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승점이 사실상 정체된 상황이다.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29)에 머물렀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단 1점 차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17위(승점 38)로 마감했다. 하지만 18위 레스터 시티(승점 25)와는 큰 승점 차 때문에 강등 위험은 없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올인시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결국 중도 경질 후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까지 흘러온 상황이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이 이날 패배로 거둔 불명예는 상당하다. 우선 토트넘은 무려 91년 만에 최악의 새해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2026년에 열린 리그 11경기(4무 7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는 15경기 연속 무승으로 시작했던 1935년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처참한 새해 성적이다. 동시에 토트넘이 기록 중인 리그 11경기 무승은 지난 1975년 10월 이후 무려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또 리그 5연패 기록 역시 2004년 11월 이후 22년 만에 나온 불명예다. 홈 팬들 앞에서 더 죽을 쑤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시작 이후 홈에서만 무려 19패를 당했다. 이 기간 토트넘보다 홈 패배가 많은 팀은 최하위 울버햄튼(20패)뿐이다. 특히 2024-2025시즌부터 현재까지 EPL 모든 팀 중 홈 승점(31점)이 가장 적다.  강등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이 강등될 확률은 13.94%로 치솟았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34, LAFC) 이탈을 '대재앙의 서막'으로 여기고 있다.  실제 손흥민의 빈자리가 컸다. 팀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였을 뿐 아니라 경기력으로도 손흥민이 빠진 왼쪽 윙어 자리를 제대로 대체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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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초비상 걸렸다!’ 슈퍼스타 해리 케인,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 도전 무산되나

[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 대기록 도전을 앞두고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새벽 4시 30분 개최되는 2025-26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한다. 한국대표팀의 김민재 대 옌스 카스트로프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사다.  부상자가 많다.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종아리에 충격을 받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하루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번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행히 장기 결장 가능성은 낮다. 콤파니 감독은 11일 열리는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결장은 케인의 기록 도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이미 3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보유한 41골이다. 케인이 남은 10경기에서 11골을 더 넣어야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뮌헨은 케인 외에도 이토 히로키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뮌헨의 우승경쟁은 순항 중이다. 뮌헨은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3-2로 이기면서 2위와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콤파니 감독은 “과거에도 11점 차 선두였던 적이 있었다. 그 격차가 얼마나 빨리 줄어들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순위표보다 경기력과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방심을 경계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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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너냐' 센터백 반 더 벤, 무모한 파울로 퇴장...조 하트, "공 향한 시도 없어, 명백한 퇴장"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25, 토트넘)이 퇴장 징계로 리버풀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나온 퇴장이 곧바로 다음 리그 경기 결장으로 이어진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미키 반 더 벤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리버풀 원정에 결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반 더 벤은 이날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 37분 이스마일라 사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르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자 반 더 벤이 뒤에서 끌어당겨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 주심 앤드루 매들리는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고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 장면으로 반 더 벤은 다음 주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퇴장 징계는 국내 대회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유럽 대항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토트넘은 이미 FA컵에서 탈락한 상태라 이번 주말 경기도 없으며, 반 더 벤은 다음 주 화요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경기 흐름은 토트넘에 불리하게 돌아갔다. 전반 29분 사르의 선제골이 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에 의해 취소된 뒤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34분 아치 그레이가 측면에서 만든 기회를 도미닉 솔란케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4분 뒤 반 더 벤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사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수적 우위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 막판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중계에 참여한 전 토트넘 골키퍼 조 하트는 반 더 벤의 플레이를 두고 "리플레이를 보면 퇴장이 맞다. 사르가 반 더 벤 뒤로 돌아섰고, 본능적으로 끌어당겼다. 공을 향한 시도도 없었다"라며 "굳이 그런 선택을 할 필요가 없었다. 선수 본인도 실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퇴장 이후 토트넘 벤치의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벤치에 기대앉은 채 상황을 지켜봤고,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코너 갤러거와 이브 비수마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흐름은 이미 기울어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이어 사르가 이날 두 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팰리스가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결국 토트넘은 수적 열세 속에서 1-3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반 더 벤의 퇴장 장면은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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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벤 퇴장' 토트넘, 또 졌다!...C.팰리스에 1-3 역전패→강등권과 단 1점 차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무너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스스로 경기를 내줬고, 수적 열세 속에서 반등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 빠졌고, 강등권과의 격차도 단 1점으로 좁혀졌다. 2026년 들어 리그 첫 승 역시 또다시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승점 29점(7승 8무 14패)으로 리그 16위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팰리스가 가져갔다. 전반 1분 워튼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비카리오가 빠르게 반응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팰리스는 전반 14분 변수까지 맞았다. 무뇨스가 경합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클라인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전반 29분에는 사르에게 실점하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위기를 넘겼다. 흐름은 곧바로 뒤집혔다. 전반 34분 그레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솔란케가 원터치로 밀어 넣으며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7분 라르센이 떨궈준 공을 사르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반 더 벤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팔로 끌어당겼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과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사르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적 우위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 막판 완전히 흐름을 장악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워튼의 패스를 받은 라르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공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7분 워튼의 로빙 패스를 받은 사르가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3-1을 만들었다. 워튼은 전반에만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사실상 결정지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소우자와 콜로 무아니를 빼고 갤러거와 비수마를 투입하며 대응했지만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초반 단소의 헤더와 솔란케의 슈팅이 나왔지만 헨더슨을 위협하기에는 부족했다. 팰리스는 무리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며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관리했다. 실제로 팰리스는 이날 398회의 패스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을 넘는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솔란케와 포로 대신 히샬리송과 시몬스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41분에는 시몬스가 박스 앞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수비벽에 막히며 마지막 기회도 무산됐다. 수적 열세 속에서 끝내 반격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토트넘은 또 한 번 홈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 기대득점(xG)은 토트넘 1.58, 크리스탈 팰리스 1.78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로도 팰리스가 더 많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깊은 부진 속에서 강등권 바로 위 자리를 지키는 데 그쳤다.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다면 시즌 막판 생존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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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유로로 왔기 때문에 15골 넣겠다” 오현규의 미친 목표…벌써 4골, 2도움 대폭발

[OSEN=서정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제대로 미쳤다.  튀르키예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오현규의 대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팀 베식타스는 이날 오전 2시 30분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제스포르와의 터키컵 C조 4차전에서 오현규의 4호골이 터져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42분 팀의 승리를 굳히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동료 오르쿤 쾨크취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흘렀다. 문전으로 쇄도한 오현규가 이를 낚아채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튀르키예 현지 언론 ‘타크빔’은 5일 오현규의 빠른 적응과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5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총 6골에 직접 기여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KNT 풋볼’은 “오현규는 멈추지 않는다. 한국 선수는 베식타스에 오자마자 즉각적으로 활약하며 팀 내 존재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무려 15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다. 기량으로보나 인기로보나 영입은 대성공이다.  오현규는 “베식타스에 1500만 유로로 왔기 때문에 ‘15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골을 넣으면 나에게 1시간을 준다고 해 추가 동기 부여가 된다”며 목표와 동기 부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많은 득점 기여를 위해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오현규의 인기가 극에 달하자 구단이 나서서 특별히 팬사인회를 열었다. 오현규 사인회에 그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 1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신문 '파나틱'은 지난 27일 “이번 사인회에서만 오현규 유니폼 1만장이 판매됐다. 오현규는 세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줬다. 이번에 판매된 오현규 유니폼 수익은 5000만 튀르키예 리라(약 16억 4천만 원)”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대로라면 오현규를 영입한 베식타스는 충분히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다. 오현규의 대활약이 계속된다면 빅리그에 막대한 이적료를 받고 그를 팔아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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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은 과하다” 정신 나간 휴스턴 감독, 손흥민 살인태클 논란에 적반하장 망언

[OSEN=서정환 기자] “많아야 경고 수준이었다.” 휴스턴 다이너모의 벤 올슨 감독이 LAFC전에서 벌어진 손흥민(34)의 ‘살인 태클’ 논란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했다. MLS 사무국이 징계를 내린 뒤에도 감독은 공개적으로 판정을 비판하며 적반하장 논란을 자초했다. LAFC는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MLS 2026 2라운드에서 휴스턴 다이나모를 2-0으로 눌렀다. LAFC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그런데 경기 중 손흥민이 안토니오 카를로스에게 아킬레스건을 밟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휴스턴 수비수 안토니오 카를로스와 아구스틴 부자트는 경기 중 손흥민을 대상으로 위험한 파울을 가하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카를로스는 전반 추가시간 볼과 전혀 상관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고의로 밟았다. 부자트는 후반 결정적 찬스를 막기 위해 뒤에서 거칠게 잡아채 퇴장당했다. 그러나 벤 올슨 휴스턴 감독은 경기 직후 “퇴장은 잘못된 판정이다. 심해야 경고 수준이었다”고 주장하며 MLS 주심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일부 현지 매체는 감독의 발언을 근거로 손흥민이 과장된 몸짓을 했다는 ‘할리우드 액션’ 주장까지 보도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LAFC의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다리에 태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플레이였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MLS 사무국은 두 선수 모두에게 추가 벌금 징계를 부과하며, 파울 자체의 위험성과 경기 후 비신사적 행동을 모두 문제 삼았다. 논란 속에서도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발목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휴스턴의 6년 홈 무패 기록을 깨뜨렸다. 벤 올슨 감독의 발언은 결국 팀의 패배와 맞물려 ‘적반하장’ 논란으로 이어졌다. 살인 태클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은 손흥민과 LAFC의 승리는 MLS 무대에서 다시 한번 그의 클래스가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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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골! 골! 골!…불타는 이적생 오현규

손흥민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공격진을 이끌 기대주 오현규(24·사진)가 튀르키예 프로축구를 뒤흔들고 있다. 오현규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에 입단한 건 지난달 4일. 이제 갓 한 달을 넘겼지만 오현규는 5경기 만에 4골을 터트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베식타시는 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2025~26시즌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 컵) C조 4드 홈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은 베식타시는 페네르바체(승점 9·3승 1패)를 제치고 C조 선두를 달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전반 42분 추가골을 넣었다. 오현규가 베식타시 입단 후 공식전 5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록한 4호 골(1도움)이었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었던 오현규는 지난달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0억원) 베식타시로 완전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8~29시즌까지다. 간판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받은 오현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이었던 알란야스포르와의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경기였던 바샥셰히르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2일 열린 괴즈테페전에서는 각이 없었던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식타시에서 프로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선수는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시즌 중간에 이적했지만 인기도 하늘을 찌른다. 지난달 27일 구단이 주최한 오현규 공식 사인회 행사에는 엄청난 팬이 몰렸고, 유니폼 1만장이 금세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에 따르면 약 2시간 50분간 진행된 사인회에서 유니폼이 무려 1만장 이상 판매됐다. 이날 유니폼 판매액은 5000만 리라(16억원)에 이른다고 전해졌다. 수원 삼성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오현규는 2023년 1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를 거쳐 2024년 7월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로 이적해 실력을 키워왔다. 1m87㎝의 장신으로 저돌적인 몸싸움 능력과 골 결정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대표팀에서는 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지금까지 24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05.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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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서도 손·이 빛나겠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두 기둥 손흥민(34·LAFC)과 이강인(25·파리생제르맹)이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빛낼 100인의 선수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4일 ‘북중미월드컵에서 주목할 100인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며 한국의 캡틴 손흥민과 에이스 이강인을 각각 37위와 66위에 올려놓았다. 아시아 선수 중 나란히 1·2위다. 일본 선수는 총 5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가장 높은 순위(68위)를 기록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랭킹이 두 선수보다 낮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무대를 옮긴 뒤 15경기 12골로 존재감을 입증했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주장으로서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이 그리워하듯이 그의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 날카로운 골 결정력은 상대할 어떤 팀에게도 골칫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칭찬을 곁들였다. 이강인에 대해선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1순위’로 꼽았다. “지난 수년 간 손흥민이 얼굴 역할을 수행한 한국 축구는 이제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야 할 때”라면서 “이번 월드컵은 이강인이 전면에 나설 기회”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기술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왼발 킥을 가졌다”면서 “정교한 크로스는 물론,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조준하는 날카로운 슈팅까지 겸비했다”고 기대했다. 전체 1위의 영예는 프랑스의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어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 페드리(스페인·바르셀로나) 등이 2~5위로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디애슬레틱은 “북중미월드컵은 음바페, 홀란 등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들이 중심에 서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야말, 주드 벨링엄(잉글랜드·6위), 페드리 등 2000년대생 젊은 피가 존재감을 끌어올리는 장면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랜 기간 양강 구도를 유지하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나스르)는 각각 8위와 25위에 그쳤다. 디애슬레틱은 “이번 조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카보베르데, 퀴라소 등 본선 무대를 처음 밟는 나라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면서 “다양한 새 얼굴이 월드컵의 스토리 라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3.05.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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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은퇴 미뤘다…1부로 가야 하니까

프로축구 K리그는 외국인 선수가 성공하기 까다로운 무대다. 경기 중 힘 싸움과 템포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얕보고 덤비다 한 시즌도 버티지 못하고 떠난 사례가 수두룩하다. 고생 끝에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고도 한국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떠나는 경우도 많다. K리그에 베테랑으로 불릴 만한 외국인 선수를 찾아보기 드문 이유다. 그런데 K리그에서 12번째 시즌을 맞는 외국인이 있다. 주인공은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의 스페인 국적 수비수 오스마르(38)다. 이랜드가 2015시즌을 앞두고 창단해 그해 K리그2에 참가했는데, 오스마르는 그보다 1년 전인 2014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1(1부)에 데뷔했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로 뛴 2018년을 제외하고 9시즌 동안 서울에서 뛴 오스마르는 2024년 친정팀을 떠나 이랜드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350경기에 출전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2위 기록이다. 5일 경기도 가평의 이랜드 훈련장에서 만난 오스마르는 “한국 선수들을 ‘형’이라고 부르며 쫓아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신 차려보니 다 은퇴했더라. 서울에서 뛸 때 동료였던 차두리(2부 화성FC 감독)가 상대 팀 벤치에 앉아있는 걸 보면서 ‘시간 참 빠르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우리 구단 창단보다 내가 먼저 K리그에 데뷔했으니 오래 뛰긴 뛰었다”며 웃었다. 사실 오스마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랜드와 계약이 끝났다. 현역 연장과 은퇴의 갈림길에 선 그는 고민 끝에 1년 재계약했다. 구단과 자신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서다. 2015년 K리그2에 뛰어든 이랜드는 지난 12년간 1부 승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경험이 풍부한 오스마르를 영입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오스마르가 합류 후 이랜드의 전력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했다. 2024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3위, 지난 시즌(2025)도 4위에 올라 잇달아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하지만 번번이 1부 문턱에서 넘어졌다. 2024시즌엔 1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승강 PO에서 전북 현대(1부)에 패했고, 지난 시즌엔 K리그2 PO에서 탈락해 꿈을 이루지 못했다. 오스마르는 “이대로 떠나는 건 동료와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내 자존심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동안 동료들과 다진 호흡으로 올해 반드시 승격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스마르는 완벽주의자다. 훈련 때 대충 뛰는 선수가 눈에 띄면 한국말로 “야 인마, 정신 차려”라고 불호령을 내린다. 자기 관리는 더 철저하다. 매일 7시에 기상하고 수면 시간 9시간을 지킨다. 좋아하는 햄버거도 끊고, 칼로리를 계산한 건강한 식단을 지킨다. 오스마르는 “종일 ‘어떻게 하면 축구를 더 잘할까’만 생각만 한다. 축구를 하는 도구인 내 몸을 잘 관리하는 건 기본인데, 그것을 지키기 어려워질 때는 은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스마르에게 ‘이번 시즌 승격 외에 또 이루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다. 그는 “2라운드(7일 경남FC전)부터 최종 32라운드까지, 올 시즌 남은 31경기를 모두 개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오스마르는 레전드 골잡이 데얀(몬테네그로·380경기)을 제치고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출장 1위로 우뚝 선다. 오스마르는 “한국 팬들에게 역대 가장 성실한 외국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3.05.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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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우승해도 '별표(*)' 붙을 거야" 전 EPL 감독의 독설 "아름다움 없는 역겨운 시간 끌기"

[OSEN=강필주 기자] 실리 축구를 표방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아스날을 향해 "아름답지 않다"는 날 선 비판이 나왔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했던 앨런 파듀(65)가 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의 올 시즌 행보에 대해 "아름다움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이날 브라이튼과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행운 섞인 굴절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67를 쌓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0)와의 격차도 7점 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는 아스날이다.  하지만 파듀는 "축구 감독의 시선으로 그들을 보면, 정말 프로페셔널하다"면서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온갖 게임스맨십(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위)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스날이 우승하면 그 이름 옆에는 별표(*)가 붙을 것이다. 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냥 기능적인 경기력일 뿐"이라며 "그들은 좋고, 강하고, 파워풀하다. 하지만 아름다운 점은 전혀 없다. 축구의 본질인 즐거움은 사라졌다"고 혹평했다.  이날 패한 파비안 휘르첼러(33) 브라이튼 감독도 이례적으로 상대 아스날의 '시간 끌기' 경기 운영 방식에 분노했다. 실제 휘르첼러 감독은 경기 중 터치라인에서 아르테타 감독과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목격됐다.  글로벌 스포츠 'ESPN'에 따르면 휘르첼러 감독은 "나는 우리가 보여준 축구가 마음에 들었다. 오늘 축구를 하려고 한 팀은 하나뿐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선수들이 그렇게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휘르첼러 감독은 "나는 그런 방식으로 이기려는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싶다"면서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계속 축구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여 아르테타 감독의 '침대 축구'를 직접 저격하기도 했다.  또 "결국 어떤 팀이든 시간을 끌 수는 있다. 하지만 분명 한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기준은 프리미어리그가 정해야 한다. 지금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정말 놀랍지도 않다"고 말한 뒤 추가 설명을 할 것인가 묻자, "아니. 이전 경기들로 복기해 보라. 항상 이런 식의 코멘트가 따라붙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나는 내 선수들을 사랑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는 내 선수들을 사랑하고, 우리는 우리 선수들을 사랑한다"면서 "그리고 우리가 경쟁하는 방식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감독의 발언을 신경 쓰는가를 묻자, "그렇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그 발언의 내용, 또 그 발언의 의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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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멈추지 않는다! 5경기서 4골, 2도움 대폭발!” 튀르키예 현지 언론도 반했다

[OSEN=서정환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스)의 대활약에 튀르키예 언론이 반했다.  베식타스는 이날 오전 2시 30분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제스포르와의 터키컵 C조 4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42분 팀의 승리를 굳히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동료 오르쿤 쾨크취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흘렀다. 문전으로 쇄도한 오현규가 이를 낚아채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튀르키예 현지 언론 ‘타크빔’은 5일 오현규의 빠른 적응과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5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총 6골에 직접 기여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KNT 풋볼’은 “오현규는 멈추지 않는다. 한국 선수는 베식타스에 오자마자 즉각적으로 활약하며 팀 내 존재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베식타스에 1500만 유로(약 257억 원)로 왔기 때문에 ‘15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골을 넣으면 나에게 1시간을 준다고 해 추가 동기 부여가 된다”며 목표와 동기 부여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많은 득점 기여를 위해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베식타스 팬들과 현지 언론은 오현규의 활약에 열광하며 한국 선수의 유럽 무대 성공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24세 젊은 공격수는 데뷔 후 단숨에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튀르키예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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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없는' 토트넘 몰락 주범 지목.. 아스날 전설 "필요할 때 징계 로메로, 당장 매각해" 직격탄

[OSEN=강필주 기자] 아스날 전설 마틴 키언(60)이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8)를 매각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언은 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토트넘의 최근 부진 원인을 '무너진 팀 문화'와 '주장의 무책임함'을 꼽으면서 주장 완장을 찬 로메로가 오히려 팀에 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로메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난 손흥민이 떠난 후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아탈란타에서 이적한 후 토트넘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로메로가 주장을 맡은 후 자제력 문제가 몇차례 부각됐다. 손흥민이 있을 때는 한 번도 지적되지 않았던 문제였다. 게다가 로메로는 거친 태클로 경고가 누적됐고 두차례 연속 퇴장까지 당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로메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정에서 당한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현재 4경기 출전 정지 상태다. 팀이 강등권에서 사투를 벌이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자신은 관중석에 앉아서 느긋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주장인 로메로가 오히려 토트넘에 짐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항상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을 독려하거나, 경기 흐름을 파악하며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는 주장이지만 오히려 스스로 더 흥분하며 분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아스날 출신 전설 키언은 "로메로의 결장은 구단에 매우 큰 비용이 됐다고 본다"면서 "로메로가 과연 미래 계획에 포함될 선수인지 구단이 정말로 고민해야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왜냐하면 그는 자제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가 돌아와야 한다. 토트넘은 승리 한 번이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그 승리가 어디서 나올지 잘 모르겠다. 구단이 현재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초점을 잃은 것 같다. 구단의 전체 문화가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사실 토트넘이 또 한 번 형편없는 국내 시즌을 보낸 뒤 어떤 선수라도 매각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시즌 리그 17위에 그쳤던 토트넘이 이번 시즌 16위를 달리고 있어 중하권 팀으로 전락했다. 일부는 '토트넘 포함 리버풀, 첼시, 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날'을 지칭하는 '빅 6' 지위를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로메로가 가장 먼저 매각 대상이 되지는 않겠지만, 스쿼드 전면 개편을 통해 전력에서 밀린 선수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로메로가 뛰어난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계속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라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리빌딩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 역시 판매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미키 반 더 벤(25)과 듀오를 이룬 경우도 많지 않다.  현지에서는 6000만 파운드(약 1184억 원)의 몸값이 로메로에게 붙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특급 유망주인 루카 부슈코비치(19, 함부르크)가 임대를 끝내고 복귀할 예정인 만큼 새로운 수비 라인 구상을 토트넘이 염두에 두고 있다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5.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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