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이란 전쟁 여파에 美 소비자심리 3개월 만에 최저

3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이란 전쟁과 그에 따른 유가 상승 여파 등으로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미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3월 확정치는 53.3으로, 2월 확정치(56.6) 대비 3.3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다. 2주 전 발표된 3월 속보치(55.5)와 비교해선 2.2 포인트, 지난해 3월 확정치(57.0)에 비하면 3.7 포인트 낮다. 이번 조사는 2월 17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의 약 3분의 2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수집됐다.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3월 55.8로, 전월 대비 0.8 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51.7로 4.9 포인트 악화했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8%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올라 2025년 4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면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폭 하락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0.1%포인트 내렸다.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연령, 정당과 관계없이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중상위 소득층과 주식 보유 자산이 있는 소비자들이 이란 전쟁 이후 치솟는 유가와 불안정한 금융 시장의 영향으로 심리적 하락 폭이 컸다"고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27. 9:05

썸네일

삼성전자·하이브 손잡았다…BTS 월드투어 '아리랑' 글로벌 협업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에서 협업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제품 '갤럭시 S26 울트라'로 담아낸 BTS 월드투어의 감동을 관객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이 쉽게 촬영하기 어려운 대규모 콘서트 현장의 다양한 순간과 분위기를 '갤럭시 S26 울트라'로 생동감있게 촬영한 영상을 삼성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유해 전 세계인들에게 BTS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하이브가 BTS 공연 개최 도시에서 진행하는 참여 프로젝트인 'BTS 더 시티'에도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며, 삼성전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갤럭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고 믿는다"며 "BTS와 팬덤 커뮤니티가 보여준 진정성과 자기표현, 긍정적인 영향력에 공감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는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연결의 매개체로서 공연의 순간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팬들은 언제나 우리의 음악과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팬들이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은 오는 4월 고양을 시작으로 6월 부산, 7월 런던 등 2027년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27. 7:43

썸네일

삼성전자 노사, 교섭 재개 사흘 만에 중단…성과급 상한 폐지 평행선

삼성전자 노사가 교섭을 재개한 지 사흘 만에 협상을 중단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27일 "사측의 불성실 교섭 관련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판단을 받기 위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공동교섭단을 구성하고 3개월여 동안 사측과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이 최종 결렬됐고,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며 오는 5월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과의 전격 회동 이후 대화의 물꼬가 트이며 갈등 봉합 국면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실무·집중 교섭에서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흘 만에 다시 평행선을 달리게 됐다. 최 위원장은 "공동투쟁본부는 OPI 제도의 상한 폐지를 지속 요구해왔다"며 "현재 교섭이 중단된 주요 사유는 OPI 제도화 여부에 대한 견해차"라고 설명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노조 측은 연봉 50% 상한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이번 교섭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경우 영업이익 10% 기준 상한 폐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OPI 제도의 50%를 초과하는 부분은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메모리사업부는 SK하이닉스 수준의 지급률을 보장하고,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사업부는 적자 개선 시 25%의 추가 지급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시스템LSI·파운드리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제도적 상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교섭 과정의 적정성 및 성실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27. 5:28

썸네일

2차 최고가 직후 '꼼수 인상'…주유소 35%, 하루새 가격 올렸다

27일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이 상향 조정된 가운데 시행과 동시에 기존 재고 물량으로 부당 이익을 취하는 주유소가 속출하자 정부가 경고 메시지를 냈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정부는 전국 1만여개 주유소 가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2차 최고가격 시행 직후 가격을 곧바로 인상하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정부 정책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는 행태로 판단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가격안정에 모범을 보여야 할 석유공사 알뜰주유소가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유류 판매 시 즉각 계약 해지를 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정유사 출고 물량에 적용되는 2차 최고가격을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지정해 1차 때보다 리터(ℓ)당 210원씩 인상했다. 다만 주유소들이 현재 판매 중인 기름은 대부분 1차 최고가격을 적용받아 매입한 저렴한 재고 물량이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분석 결과에 따르면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약 35%(3674곳)가 전날 대비 판매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터당 60원 이상 가격을 급격하게 올린 주유소도 13%(1366곳)에 달했다.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새 물량을 공급받기도 전에 판매가부터 올리는 행위는 제도 전환기의 시차를 악용한 부당 이득 취득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산업부는 "그간 석유 가격이 오를 때는 빨리 오르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린다는 비대칭성 문제를 두고 정유사와 주유소 간에 서로 책임 공방이 있었다"며 "하지만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기간에는 정유사 공급가격이 고정되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격이 급격히 인상된다면 비대칭성의 책임이 주유소에 있다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27. 4:49

썸네일

삼성전자, 협력사 90곳과 상생협력 데이…“AI 시대 원팀 강화”

삼성전자가 협력사들과 상생협력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원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협력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협력사 협의회장)를 비롯해 90여개 협력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 데이는 2012년부터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소통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DX·DS 부문별로 나눠 진행된다. 반도체(DS) 부문 행사는 다음 달 3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우수 협력사 시상과 AI 트렌드 특강, 경영진과 협력사 간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기술·품질·생산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 2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노태문 사장은 “협력사와 함께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도약해야 한다”며 “원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계 없는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어 제조·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도 약속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에 변화만이 생존의 길”이라며 “원팀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통해 운영자금과 설비투자 자금을 저금리 또는 무이자로 지원하고, 공동 투자형 기술개발과 특허 무상 개방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고 있다. AI·ESG·자동화 분야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박영우([email protected])

2026.03.27. 2:39

썸네일

중동발 충격에 기업심리 급랭…4월 전망, 계엄사태 직후 뒤 최악

중동 전쟁 충격으로 다음 달 경기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전망이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나빠졌다.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크게 악화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해 94.1로 집계됐다. 지난달 0.2포인트 반등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CBSI는 제조업 5개와 비제조업 4개 부문에서 업황과 자금 사정 등을 토대로 산출한 기업의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 1월~지난해 12월) 평균치를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기업 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는 97.1로 지난달과 같았다. 비제조업의 경우 92로, 기업의 자금 사정과 업황을 중심으로 소폭(0.2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3월엔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 수출 호조와 조업 일수 증가 등으로 제조업 부문에선 이란 전쟁의 부정적인 요인이 상쇄됐다”며 “비제조업 부문에선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보는 다음 달 전망치는 더 비관적이다. 중동발 쇼크가 본격화할 거란 예상에서다. 4월 제조업 CBSI 전망치는 95.9로 전달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비제조업 부문도 91.2로 5.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당시 제조업과 비제조업 부문에서 각각 3.8포인트, 9.7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부문에선 전자·영상·통신장비, 자동차 등에서 크게 떨어졌고, 비제조업 전망치는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등이 끌어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로 제조업에선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이, 비제조업에선 유가·물류 영향이 큰 부문이 직격탄을 받을 거란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소비자 등 모든 민간 경제 주체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도이번 달 기준 94로 지난달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장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해 96.6이었다.

2026.03.27. 2:27

썸네일

전쟁發 인플레 압력…긴축 시계 빨라지나, 美 연말 인상 확률 52.1%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글로벌 국채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고유가발 물가 상승 압력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시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4.41%를 기록했다. 중동사태 직전인 지난달 27일(연 3.95%)과 비교하면 한 달 새 0.5%포인트 가까이 급등(국채값 하락)한 것이다. 이날 2년 만기 국채금리도 연 4% 선까지 올라 기준금리 상단(3.75%)을 훌쩍 웃돌았다. 시장이 인하 기대를 접고 ‘고금리 장기화’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유럽 국채금리도 크게 들썩였다. 이날 독일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3.07%로 전날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영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0.14%포인트 오른 연 4.97%를 나타냈다. 특히 영국 10년 만기 국채는 이달 23일 연 5.05%까지 치솟으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속에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미국ㆍ이란 전쟁의 조기 종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국제유가 급등이 방아쇠로 작용했다. 26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5.7% 오른 배럴당 108.01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4.6% 상승한 94.48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사이 각각 49%, 41% 급등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올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2%로 제시했다. 석 달 전보다 1.2%포인트 상향된 수치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도 기존 2.8%에서 4%로 대폭 상향했다. OECD는 “전쟁이 장기화하면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기업 비용과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려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다시 긴축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진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49.3%로 보고 있다. 반면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52.1%로, 동결 전망을 넘어섰다. 일주일 전(29.2%)보다 인상 기대가 급격히 높아졌다. 유럽에선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내 세 번 이상의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4월에 ECB가 정책금리를 올리는 것은 분명한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셈법은 한층 복잡해졌다. 향후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금리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겠지만, 경기 둔화로 인해 금리 인상 카드를 섣불리 꺼낼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다. 여기에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상승 압력까지 더해지면서 정책 대응의 부담은 배로 커지고 있다. 27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에서 전날보다 1.9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508.9원에 마감했다. 사실상 1500원대 환율이 새로운 기준으로 굳어지는 흐름이다. 증시 변동성도 커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장중 전날보다 4% 넘게 떨어지며 5200선까지 후퇴했다가, 오후에 낙폭을 일부 만회해 전날 대비 0.4% 내린 5438.87에 장을 마쳤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에 터보퀀트 충격이 더해진 영향이 크디. 터보퀀트는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여준다’는 구글의 새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셌다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3조888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2조7127억원)과 기관(7776억원)의 순매수로 간신히 버텨냈다.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로 낮아지며 2013년 10월 1일(48.87%)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ING는 “성장 하방 리스크와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지면서 한국은행이 성장과 물가 간 균형을 맞추는 데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효정([email protected])

2026.03.27. 2:08

썸네일

'절은 리더십' 내세운 숲(SOOP), 최영우·이민원 각자 대표 체제 전환...서수길 CVO 전환

[OSEN=고용준 기자] 아프리카TV에서 리브랜딩된 1년을 맞이한 숲(SOOP)이 젊은 리더십으로 2026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서수길 각자 대표가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역할을 전환하고, 최영우 대표와 함께 이민원 본부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숲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영우·이민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수길·최영우 대표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진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각 영역의 전문성을 고도화해 산업 내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미래 성장과 변화 대응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최영우 각자 대표는 글로벌 통합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 동남아 시장 진출 가시화, e스포츠 제작 역량 강화와 관련 협업 확대 등을 이끌어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게임, e스포츠 사업에 더욱 집중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원 신임 각자 대표는 SOOP 경영기획팀장,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친 전략·운영 전문가다. 이민원 대표는 스포츠, 소셜, 커뮤니티 및 신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 실행력 제고에 나선다. 서수길 대표는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역할을 전환한다. AI를 포함한 미래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전사 중장기 비전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숲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한편, 신사업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플랫폼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27. 2:02

썸네일

터보퀀트 쇼크?…업계선 되려 “효율의 역설, 메모리 더 필요”

구글이 공개한 ‘터보퀀트(TurboQuant)’를 둘러싸고 메모리 반도체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시장을 대체할 기술이 아닌 인공지능(AI) 인프라 효율을 높이는 보완 기술로 보고 되려 낙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구글리서치 블로그에 터보퀀트 논문을 공개했다.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해 AI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터보퀀트가 상용화되면 “AI 모델이 기존보다 효율성을 높이고 메모리 수요를 줄이는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진단이 나왔다. 메모리 사용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한국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터보퀀트를 통해 AI 메모리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수요 확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 터보퀀트는 LLM의 ‘맥락 저장 방식’을 바꾼다. LLM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이전 토큰 정보를 저장하는 KV캐시(Key-Value Cache)를 활용하는데, 문맥이 길어질수록 용량이 급격히 늘며 메모리 부담이 커진다. 터보퀀트는 이 KV캐시 저장 과정에서 긴 숫자를 단순화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메모리 점유 공간과 데이터 이동량을 낮춘다. 다만 연산 단계에서는 이를 다시 복원해야 해 계산량 자체가 크게 줄어드는 구조는 아니다. 연산 효율보다는 저장 효율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기술이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사용량 감소만 부각되고 있지만, AI 시대의 병목은 저장용량이 아닌 ‘속도’에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간 데이터 처리 속도를 결정하는 대역폭이 성능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한 반도체 엔지니어는 “터보퀀트가 효율적인 알고리즘인 것은 맞지만, 메모리 공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기술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메모리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효율 개선으로 AI 서비스 단위 비용이 낮아지면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유도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절약된 메모리는 더 긴 문맥 처리나 복잡한 연산에 재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석탄 효율이 높아질수록 소비가 늘어나는 ‘제번스 역설’이 AI 인프라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중심으로 메모리 효율을 끌어올리려는 흐름은 국내 기업에 새로운 도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터보퀀트 개발은 고가 메모리 확대에만 의존하기보다,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차원에서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점에서다.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에는 기회와 위협이 교차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메모리 업체들은 터보퀀트와 같은 알고리즘을 하드웨어(로직 다이) 수준에서 지원할 수 있는 ‘지능형 메모리’ 설계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제 메모리 기업이 단순히 ‘용량 큰 램’을 만드는 데 머물러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삼국지』 저자인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메모리 기업이 고객사 맞춤형 설계에 대응할 수 있는, 사실상 AI 칩 회사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향후 5년 경쟁력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도 “앞으로는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기존 메모리 패권을 흔들 수 있는 기술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근([email protected])

2026.03.27. 1:43

썸네일

구찌·애플·젠몬의 ‘기이한 ’세계관 설계하는 괴짜 예술가 [비크닉]

지난해 성수에 등장한 젠틀몬스터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자주 발걸음을 멈춘다. 집 앞에 가득 쌓인 검은 쓰레기봉투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노인 조각 앞에서다. 그의 손에는 황금색 쓰레기봉투가 들려 있다. 기이한데 웃기고, 재미있으니 계속 보게 된다. SNS에서 이 장면은 수없이 회자했다. 단지 파격적인 비주얼 때문일까? 작품이 드러내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수수께끼 같은 연출 방식은 허들 없이 브랜드의 세계관에 들어서는 하나의 입구가 된다. 이상한 ‘브랜드’ 나라…이제 세계관 싸움이다 요즘 브랜드는 독특한 세계관 마케팅에 한창이다. 배경으로는 콘텐트 환경의 변화가 꼽힌다. 소셜미디어에 잠깐만 접속해도 밈, AI가 생성한 숏폼이 넘쳐난다. 강한 자극 없이는 시선을 붙잡기 어렵다. 브랜드가 제품만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점점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그래서 설명 대신 브랜드의 존재감을 한눈에 인식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초월적 자연 풍경에 제품을 등장시키는 자크뮈스,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대형 예술 작품으로 시선을 끄는 젠틀몬스터가 대표적이다. 예술은 브랜드가 기존 문맥에서 시도할 수 없던 파격이나 재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된다. 그렇다 보니 요즘은 단순 협업을 넘어 세계관을 함께 만드는 구조로 일한다. 브랜드가 터를 깔아준다면, 예술가는 그 위에 다채롭고 아름다운 성을 짓는 설계자가 된다. 요즘 브랜드가 협업하는 예술가들에게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 설명보다 하나의 장면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단번에 인식되는 강한 시각 언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나디아 리 코헨, 에릭 요한슨처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비틀어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대표적이다. 요즘 브랜드는 작품이 아니라 ‘들어가 보고 싶은 세계’를 설계할 수 있는 감각을 가진 예술가를 찾는다. 제니 사진 찍고 구찌 캠페인 영상 만드는 괴짜 예술가 앞서 소개한 하우스 노웨어의 작품을 만든 맥스 시덴토프가 그 흐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그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91년생 컨셉추얼 아티스트로 아이러니한 상황을 작품으로 만드는데 능하다. 작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유머다. 작품을 보는 순간 단박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데다 재미있다. 물론 시각적 쾌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함이나 일상과 평범함의 가치를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는다. 국내에선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한 장폴고티에 광고의 디렉터로 알려졌지만, 국제적으로 더 유명한 작가다. 애플·나이키·자크뮈스·버버리·에르메스 등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구찌와는 2019년부터 주요 크리에이티브 협력자 관계다. 2023년에는 독일 풍자 TV 프로그램의 시각 연출로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유머가 선사하는 해학의 카타르시스 브랜드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전시가 뒤를 잇는 방식도 최근 생긴 변화다. 오늘(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중구 그라운드시소에서 맥스 시덴토프의 개인전 ‘Seriously Not Serious(진지하게 진지하지 않은)’가 열린다. 브랜드와의 협업 작업을 모아 놓은 섹션도 있지만 대부분 순수 개인 작업으로 채웠다. 브랜드와의 작업이 결과라면, 전시에서는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설계하는 과정도 탐색할 수 있다. 작가는 변기에서 얼굴만 내밀거나 파티 후 소파에 쓰러진 모습을 연출하는 등 자신의 모습을 과감히 드러낸다. 평범한 인물들을 비현실적인 장면에 배치해 익숙한 일상을 낯설게 만들려는 의도다. 지난해 큰 흥행을 거둔 론 뮤익의 작품과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인간의 불완전함을 유머라는 렌즈로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출발점이 다르다.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미술 교실로 꾸민 공간에서 속옷만 입은 작가 본인의 조각을 그리게 하고, 8만 개의 퍼즐 조각을 같이 맞춰 보자고 제안한다. 퍼즐 조각이 완성되면 지난해 갓 태어난 그의 아기 사진이 드러난다. 팍팍하고 혼란한 세상 속에서 그의 유머는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호탕한 웃음 뒤에는 개운한 카타르시스가 여운처럼 남는다. 맥스는 “예술은 삶이 이해되지 않을 때 내는 소음”이라고 명명한다. 진지함을 비트는 날카로운 유머,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흔드는 그의 서사는 자극적인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쉽게 소모되지 않는다. 독특한 시각 문법이 브랜드와 소셜 미디어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유다. 이런 예술가에게 브랜드와의 협업은 ‘시대가 필요한 감각’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리고 하나의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예술의 힘은 일상의 흐름을 살짝 흔드는 것” 맥스 시덴토프 인터뷰 한국에서 첫 개인전이다. “내게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다. 예전에 여동생이 한국에 살아서 몇번 방문했는데, 미래적인 요소와 전통이 만들어내는 공존과 충돌이 특히 좋았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하우스 노웨어 작업의 연장선이자 확장한 버전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유머의 힘은? “유머는 종종 가볍게 여겨지지만, 매우 중요한 도구다. 무거운 메시지나 날것의 진실에 입히는 달콤한 포장 같은 역할을 한다. 나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보다 일상의 흐름을 살짝 흔드는 데 관심이 있다. 누군가 웃으면서도 왜 웃는지 잠시 고민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런 작은 ‘인식의 변화’ 속에서 작품은 생명력을 지닌다.” 자신을 비롯해 가족, 친구 등 주변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작품 속 ‘맥스 시덴토프’는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대리자이자 매개체다. 중요한 건 내가 아니라 관객이 스스로 투영할 수 있는 지점을 만드는 거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람에게 끌린다. 길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흥미로운 얼굴과 이야기를 지닌 인물들처럼.”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데, 특히 인물 조각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 “어떤 작업은 혼자 하기도 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는 100명 가까이 투입되기도 한다. 인물 조각은 3D스캔으로 표정과 포즈를 정밀하게 캡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출력된 형태를 다시 손으로 다듬어 디테일을 살리고 실리콘으로 본뜬 뒤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심고 채색한다.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물론, 론 뮤익에 비하면 아기 걸음 수준이지만.” 나마비아에서 태어난 환경이 영향을 준 부분은? “나마비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 밀도가 낮은 나라다. 자연 밖에 없는 환경인데, 이런 경험이 사회의 구조와 관계를 바라보는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는 처음부터 되려고 했다기 보다 ‘우연의 연속’이 이끈 길이었다.” b.이슈 비크닉이 흘러가는 유행 속에서 의미 있는 이슈를 건져 올립니다.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공간을 탐색하고, 시대와 호흡해 성장하는 브랜드와 기업을 조명합니다. 비즈니스적 관점은 물론, 나아가 삶의 운용에 있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이소진([email protected])

2026.03.27. 1:00

썸네일

기아 '더 올 뉴 텔루라이드' 시승회 개최

기아의 2세대 내연기관 플래그십 SUV ‘더 올 뉴 텔루라이드’ 시승 행사가 지난 26일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시승 행사는 새로워진 2027년형 텔루라이드의 상품성과 주행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미디어 관계자들은 차량의 디자인과 설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성능을 경험했다.     시승 코스는 센추리 시티를 출발해 발렌시아와 액튼 지역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약 125마일 구간으로 구성됐다.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와 교외 지역을 아우르는 코스로, 차량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파워트레인 성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활용한 별도의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상위 트림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도 포함돼, 주행 감각 및 효율성 차이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더 올 뉴 텔루라이드는 터보 모델 기준 3만9190달러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4만6490달러부터 시작한다. 글·사진=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시승회 기아 시승회 개최 오프로드 주행 주행 성능

2026.03.27. 0:45

썸네일

JTBC 설상 종목 다큐 ‘스노 드림’ 28일 공개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성장 과정과 그 이면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JTBC는 오는 3월 28일 다큐멘터리 〈스노 드림(Snow Dream)〉을 통해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의 도전과 변화를 조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설상 종목의 현실과 그 안에서 이어진 노력의 시간을 담을 예정이다. 최근 설상 종목은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마지막 순간까지 투혼을 발휘해 역전 드라마를 쓴 최가온, 부상 속에서도 무대를 즐기며 자신의 도전을 증명해낸 유승은 등 선수들의 이야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는 결코 쉽게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국내 훈련 시설이 부족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에 의존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과 부상 위험을 함께 감내해야 했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이어진 반복된 훈련과 시간이 지금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인 롯데그룹은 2014년부터 약 3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2022년에는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선수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설상 종목 선수단 격려행사를 열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총 8억 6천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영상을 지켜보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 있다.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다음 세대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큐멘터리는 이들 유망주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현재와 가능성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JTBC 다큐멘터리 〈스노 드림〉은 3월 28일(토)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

2026.03.27. 0:45

썸네일

소셜연금 고갈 위기에 '수령액 상한' 추진

은퇴자들의 중요한 재정원인 소셜연금의 최대 수령액을 부부 기준 연간 10만 달러로 제한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소셜연금은 2000년대 들어 재정 악화에 시달려 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6년 안에 재원이 고갈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따라서 수령액수를 일부 제한하고 재원 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아왔다.     비당파 재정정책 단체인 ‘책임있는연방예산 위원회(CRFB)’는 최근 ‘10만 달러 제한(Six Figure Limit)’이라는 개편안을 통해 부부 기준 연간 소셜 연금 수령액을 최대 10만 달러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개인의 경우 상한은 5만 달러로 설정된다.   이는 사실상 고소득층 연금 수령액에 인위적인 상한을 두는 개편안이며, 부유층 중심의 ‘선별적 조정’이라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제안은 만기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을 기준으로 적용되며, 연금 수령 시점에 따라 상한선이 소폭 달라지는 구조다. 이를테면 70세까지 수령을 늦출 경우엔 약 12만4000달러지만, 62세 조기 수령 시에는 약 7만 달러가 된다.     그렇다면 이 제안이 법제화될 경우 연금이 삭감되는 은퇴자 규모는 얼마나 될까.     CRFB 분석에 따르면 제도 도입 초기에는 순자산 약 65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상위 0.05% 부유층 부부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는 극소수 계층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적용 대상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4년 뒤인 2030년에는 상위 1%의 은퇴자 연금이 평균 5% 감소하며, 2040년에는 7%, 2060년에는 무려 24% 감소한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하위 70~90% 가구는 장기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소셜 연금은 신탁기금과 급여세를 통해 지급되는데, 고령화와 수급자 증가로 인해 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추세가 지속할 경우 2032년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없을 경우 법에 따라 지급 가능한 재원 범위 내에서 연금이 자동 삭감되며, 전체 수급자 연금은 약 24%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CRFB는 수령액 상한제 도입 시 향후 10년간 약 1000억~190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75년 장기 재정 적자를 최대 55%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CRFB는 “상한제 단독으로는 고갈 시점을 크게 늦추기 어렵고, 세제 개편이나 보험료 조정 등과 병행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찬성 측은 “과도한 연금 수령을 제한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합리적인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시니어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은퇴자협회(AARP)는 “연금 상한제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가입자가 납부한 만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초기에는 부유층만 영향을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산층까지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금 수령액 소셜 수령액 최대 수령액 재정원인 소셜

2026.03.27. 0:43

H마트 북가주 더블린점 그랜드 오픈

북가주 더블린 지역에 대형 한인 마켓 H마트가 26일 공식 개점했다.   지난 26일 H마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 행사에 셰리 후 더블린 시장을 비롯해 진 조시 부시장,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종윤 더블린 상공회의소 이사, 카렌 정 오클랜드·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마거릿 량 아시아태평양공공문제협회(APAPA)  트라이밸리 지부장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셰리 후 시장은 “지역사회가 오래 기다린 H마트 개점을 함께 축하하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더블린 지역에 아시아 본토의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마트는 이날 오전 10시 7884 더블린 불러바드(7884 Dublin Blvd)에 신규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매장은 약 3만7252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매장에는 농수산물, 정육, 그로서리, 밀키트, 유제품 코너 등이 마련돼 다양한 아시아 식재료를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푸드홀에는 이만구 교동짬뽕, 대호, 초당순두부, BBQ치킨, 오케이도그, 뚜레쥬르 등 6개 브랜드가 입점해 먹거리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개점 기념 행사도 진행돼 쇼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하며 스마트 카드 신규 가입 또는 기존 고객 이메일 업데이트 시 머그컵을 증정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ID: H Mart Northern CA)을 통해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더블린점 구매 영수증을 제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0달러 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5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송영채 기자더블린점 그랜드 h마트 개점 스마트 카드 h마트 사장

2026.03.27. 0:42

썸네일

[가주 미쉐린 가이드 발표] 한인 식당 3곳 '맛집' 추가

미쉐린이 가주 미쉐린 가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미쉐린은 LA 6곳과 함께 몬테시토 1곳, 베이 지역 5곳을 포함해 총 12곳을 신규 추천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한인 운영 업소로는 코리도어109(Corridor 109)와 파스타 바 라파바(Lapaba)가 포함됐다.   코리도어109은 40여 년 전통의 한식당 ‘고바우’ 백금인 대표의 아들인 브라이언 백 셰프가 오픈한 식당으로 현대식 해산물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라파바는  매튜 김과 매켄나 릴라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탈리안 요리에 한식을 접목한 요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퍼스트본(Firstborn)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식과 미국식 퓨전 레스토랑이며, 리틀피쉬멜로즈힐(Little Fish Melrose Hill)은 에코파크에서 팝업으로 출발해 정식 레스토랑으로 확장된 식당이다.   루그야 바이 폰초스 틀라유다스(Lugya'h by Poncho’s Tlayudas)는 멕시코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점이며, 지라 우즈벡 키친(Zira Uzbek Kitchen)은 우즈베크와 중앙아시아 요리를 제공한다.   LA 외 지역에서는 몬테시토에 위치한 리틀 마운틴(Little Mountain)이 포함됐다.   또한 북가주에서도 베이지역 식당 5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포함된 가운데 한인 셰프 부부 마이클 김과 메이치 김이 운영하는 여보, 달링(Yeobo, Darling)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레스토랑은 한국과 대만, 미국 문화적 배경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에는 LA 한인타운에서 정육점(Jeong Yuk Jeom), 박대감네(Park's BBQ), 쿼터스 BBQ(Quarters BBQ), 용수산(Yong Su San)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송영채 기자가주 미쉐린 가이드 발표 한인 식당 한인 식당 맛집 추가 베이지역 식당

2026.03.27. 0:40

썸네일

[뱅크카드서비스]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제23기 장학생 모집

한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온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2026년 제23기 장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지난 23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는 2004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시애틀, 버지니아 등 미주 전역에서 4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1000달러씩, 총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뱅크카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자녀로, 2026년 가을 학기 대학 진학 예정인 고등학생이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의 자녀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패트릭 홍 대표는 "지난 39년간 한인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 결실을 커뮤니티와 나누고자 시작한 장학 사업이 23년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올해 장학금 모집 역시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학생 신청은 5월 15일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5월 29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6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213) 738-1207,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 www.navyz.com알뜰탑 뱅크카드서비스

2026.03.27. 0:38

썸네일

[박윤택 에이전트] 실비치 레저월드, 시니어 위한 '작은 유토피아'

실비치 바닷가 인근, 잘 가꿔진 산책로와 푸른 정원이 어우러진 '레저월드(Leisure World)'는 편안하고 풍요로운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시니어 커뮤니티다. 아침이면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오후에는 커뮤니티 센터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는 일상이 펼쳐진다.   실비치 레저월드 거주자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박윤택(영어명 필립 박) 에이전트'는 이곳을 시니어들의 '작은 유토피아'라고 소개한다. 그는 "쾌적한 환경에 24시간 시큐리티가 운영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라 안전하고,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민들은 커뮤니티 내 다양한 시설을 손쉽게 이용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   레저월드는 약 553에이커 규모의 넓은 부지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9홀 골프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거나, 헬스케어센터.수영장.피트니스.당구장.도서관 등에서 취향에 맞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풍요롭고 활기찬 은퇴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은행과 우체국까지 커뮤니티 내에 위치해 외출 없이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택 구입 조건은 만 55세 이상(부부 중 1인 이상 해당 시 가능)이며, 여권 종류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세금 보고서와 2만5000달러 또는 5만 달러 이상의 예치 증명서가 필요하다. 구매는 일시불로 진행되며, 렌트 및 리스도 가능하다.   박윤택 에이전트는 2011년부터 한인들의 레저월드 부동산 매매를 지원해 왔다. 현장 방문이나 상세 상담을 원하는 경우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213) 550-9991, [email protected]   ▶주소: 13533 Seal Beach Blvd, Seal Beach알뜰탑 에이전트 박윤택 박윤택 에이전트

2026.03.27. 0:35

썸네일

[알뜰정보] 비데 프로젝트로 국부 창출 외'

비데 프로젝트로 국부 창출   세계 최대 온수 비데 브랜드 토토(TOTO)의 한인 유일 판매 대리점인 'TOBI USA'가 토토 비데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제품을 한 달간 직접 사용해 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체험형 마케팅 방식을 도입해 제품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OBI USA는 이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 지역 설치 확산을 위한 사업 파트너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비교적 소규모 투자로도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구조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비데 시장이 성장 단계에 있는 만큼 유통.설치 네트워크 확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매일 오후 2시 예약제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716-7897   봄 미식 축제 '식탁대전' 한창   '울타리 USA'가 29일까지 대한민국 각지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식탁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미식을 집약한 시즌 기획전으로 할인.증정.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전국 맛집, 전국 수산, 전국 디저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제철 먹거리와 특산품을 소개한다. 온라인에서는 최대 50% 할인과 추가 12% 쿠폰, 타임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오늘의 선물'과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브랜드 대전을 통해 신상 잡곡과 인기 식품 브랜드의 기획 상품 및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LA, 라미라다, 시애틀 매장에서는 시식 행사와 함께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온.오프라인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로데오 화장품 봄 혜택 풍성   시세이도 공인딜러인 '로데오 화장품'이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을 풍성한 사은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시세이도 제품을 85달러 이상 구매하면 108달러 상당의 링클 케어7종 여행용 세트와 가방, 또는 123달러 상당의 리프팅 & 퍼밍 7종 여행용 세트와 가방이 무료 선물로 따라온다. 15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안티에이징 5종 여행용 세트와 가방 등 278달러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한 시세이도 제품을 200달러 이상 구입하면 혜택은 더욱 커진다. 시세이도 오더민 대용량 에센스(70ml), 리프팅 & 퍼밍 7종 여행용 세트와 가방, 여기에 마스크팩 10장 한 박스까지 더해 무려 180달러 상당의 공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전미 1위 시세이도 공인딜러 로데오 화장품은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8가에 자리하고 있다. ▶ 문의: (213)380-0865, (213)500-5203 (문자.카카오톡)알뜰정보 프로젝트 비데 비데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 국부 창출

2026.03.27. 0:32

썸네일

증시 뒤흔든 터보퀀트 충격…"결국 웃는 건 삼전·하닉" 왜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여준다’는 구글의 새 인공지능(AI)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반도체 업황을 꺾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미국과 한국 증시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장중 전날보다 4% 넘게 떨어지며 5200선까지 후퇴했다가, 오후에 낙폭을 일부 만회해 전장 대비 0.4% 내린 5438.87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개인의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74%, 2.38% 급락했다. 증시 충격의 직접적인 계기는 구글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였다. 터보퀀트는 AI 압축 기술로, 메모리를 기존의 6분의 1만 쓰고도 처리 속도를 8배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이론적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장은 당장 메모리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봤다. 이후 25~26일 이틀간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주가는 약 10%, 최대 낸드 업체 샌디스크 주가는 약 14% 하락했다. 26~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각각 5%, 7% 떨어졌다. 시장은 이번 충격을 지난해 초 ‘딥시크(DeepSeek) 사태’와 유사한 단기 쇼크로 보고 있다. 당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챗GPT 개발 비용의 10분의 1도 안 되는 돈으로 챗GPT에 맞먹는 생성형 AI ‘R1’을 내놓자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 만에 약 17% 폭락했다. 시가총액이 약 5930억 달러(당시 약 850조원)가 증발하며 월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하루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시장의 공포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 달 만에 손실분을 만회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터보퀀트와 딥시크는 모두 저비용·고효율 AI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이런 기술만으로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할 수는 없다”며 “지도 위에서는 직선이지만 현실에서는 굴곡이 있는 비포장 경로와 같이 이론적 효율과 현실 적용 사이에는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AI 사용 장벽이 낮아져 총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I 모델의 메모리 사용량이 6분의 1로 줄더라도 서비스 이용량이 6배 이상으로 늘어나면 메모리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는 논리다. 김 센터장은 “1990년대 인터넷 도입 초기에는 종이 사용량 감소가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프린터와 이메일 사용 증가, 웹 문서 출력 확대가 맞물리며 12년간 종이 사용량이 급증했다”며 “터보퀀트도 결국 연산량 증가와 메모리 탑재 확대로 직결돼 반도체 업체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동 사태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요일 미국 증시 종료 이후 주말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나 돌발 행동의 빈도가 높아지는 점이 위험 회피 심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서윤([email protected])

2026.03.27. 0:22

썸네일

한진관광, 여행매니저 정기 건강검진 지원

대한민국 대표 여행 기업 한진관광이 여행 인솔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며 서비스 품질 혁신에 나선다. 한진관광은 기존에 업계에서 투어리더로 불리던 인솔자들의 명칭을 ‘여행매니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호칭의 변화를 넘어, 상품 사전 교육 및 현장 점검 프로세스 강화 등을 통해 여행매니저의 능력을 상향 평준화하고 고객에게 한층 더 품격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한진관광은 여행매니저의 건강이 곧 고객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는 판단하에, 정기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026년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한 여행매니저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검진 기관으로는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서울중앙메디컬센터(SCMC)가 선정되었다. 여행매니저들은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검진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여행매니저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해외여행 인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진관광은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크루즈, 하이킹 등 여행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여행매니저 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정예 인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대외적인 서비스 신뢰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여행매니저는 한진관광의 핵심 자산이자 현장에서 고객의 만족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명칭 변경과 건강검진 지원은 전문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정교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행매니저들이 최상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체계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베테랑 여행매니저(투어리더)인력을 다수 보유하여 고품격 여행 서비스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복지 강화와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들에게도 더욱 차별화된 여행의 질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6.03.27. 0:15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