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가 한국에서 ‘저가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 기아는 22일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5 롱레인지’ 모델 가격을 280만원 내리고, ‘EV6’는 30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V5 롱레인지 가격은 가장 저렴한 ‘에어’ 트림 기준으로 4575만원으로 조정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적용하면 서울시 기준으로 3728만원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판매가는 EV6의 경우 스탠다드 모델은 4360만원, 롱레인지 모델은 4760만원부터 시작하며, 보조금 등을 더하면 각각 3579만원, 3889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된 EV5의 기본형 모델인 ‘EV5 스탠다드’는 가장 저렴한 트림 기준으로 431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보조금 등을 더하면 실구매가가 3400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EV3·EV4는 할부 혜택을 강화했다. 이들 모델을 M할부 일반형(원리금균등상환)으로 구매할 경우 48개월 0.8%, 60개월 1.1%의 금리를 적용한다. 기존 일반형 금리 대비 최대 3.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와 함께 기아는 전국 서비스 거점에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고전압 배터리를 부분수리할 수 있는 거점을 늘릴 계획이다. 중고 전기차의 잔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중고 EV 종합 품질 등급제’를 도입하고, 성능 진단서를 발행해 중고 전기차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아 전기차를 중고차로 판매한 뒤 전기차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도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국내 전기차 시장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윤서([email protected])
2026.01.21. 18:40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인 결제 환경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점주들에게 '원페이먼트 서비스(One Payment Services)'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원페이먼트 서비스는 최신형 카드 단말기를 무료 렌탈로 제공해 초기 장비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카드 수수료 절감과 안정적인 결제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POS 시스템과 키오스크 역시 업종과 매장 규모에 맞춰 선택적으로 연동·렌탈할 수 있어 각 점포 환경에 맞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결제 과정은 간편하고 신속하게 설계돼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매장 회전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안정적인 거래 연동으로 직원 교육 부담을 낮췄으며, 카드 단말기와 POS.키오스크 간 연계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였다. 특히 원페이먼트 서비스는 카드 단말기를 무료로 렌탈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Visa, Mastercard, Amex, Discover 등 주요 카드 결제를 모두 지원하며, 현금 할인 프로그램(Cash Discount Program)을 통해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머천트 캐시 어드밴스(Merchant Cash Advance), OTC 카드 결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필요 시 빠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에서도 최신 결제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승인 환경을 구축했으며, 전문 상담원이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점주들의 운영 부담을 최소화했다. 원페이먼트 서비스는 결제 환경이 곧 매장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업종별 특성과 매장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운영과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888)974-3310, (323)406-8218 ▶웹사이트: onesvc.com알뜰탑 원페이먼트 서비스 원페이먼트 서비스
2026.01.21. 18:37
미국 산삼 공인 딜러인 '부에나파크 천종산삼원'(대표 벤자민 장·장영숙)이 생산삼 스페셜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령대별로 엄선한 최상품 생삼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부에나파크 천종산삼원은 ▶15년 미만 생산삼 35뿌리를 100달러 ▶20~25년 미만 생산삼 30뿌리를 200달러 ▶30~40년 미만 생산삼 25뿌리를 300달러 ▶50년 미만 생산삼 18뿌리를 500달러에 각각 제공한다. 모두 잔뿌리 하나까지 세심하게 선별한 생산삼으로, 산삼 본연의 약성과 균형 잡힌 상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0~40년생 생산삼은 기존 500달러에서 300달러로 가격을 대폭 낮춘 대표 품목으로, 연령 대비 약성·형상·생육 상태가 뛰어난 개체들만을 엄선해 구성했다. 천종산삼원 측은 "연령 대비 약성과 상태가 뛰어난 생산삼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실제 품질을 보면 가격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생산삼은 미국 애팔래치안 산맥 일대의 산삼 서식지에서 채심된 천종산삼으로, 자연 환경 속에서 오랜 세월 자라 약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산삼은 예로부터 면역력 증진과 기력 회복, 심장 기능 강화, 노화 방지, 위장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해 건강 관리를 위해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 천종산삼원은 지난 20년간 일반 고객에게도 산삼을 도매가 수준으로 제공해 왔으며, 개인 체질과 목적에 맞춘 산삼 선택 및 섭취 방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생산삼 스페셜 세일은 수량 한정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구매는 예약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며, 타 지역 고객은 전화 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원거리 고객을 위한 무료 배송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문의: (213)382-9191, (562)400-0072 ▶주소: 7342 Orangethorpe Ave #A-102, Buena Park알뜰탑 천종산삼원
2026.01.21. 18:35
[OSEN=강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 10종의 신 모델을 출시한다. 예년 같으면 대대적인 행사를 열어 신년 계획을 발표했을 테지만, 올해는 가볍게 보도자료만 냈다. 그렇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가 않다. 업계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볼륨 모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특히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디 올-뉴 일렉트릭 CLA 및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또한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GLB 등 4종의 새로운 차량을 선보이며,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 최상위 차량 및 SUV 등에서 6종의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올해는 칼 벤츠(Carl Benz)가 1886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주요 신차 및 최상위 차량의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제품 다변화를 통한 럭셔리 리더십 확대라는 목표 아래 고객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최상위 차량들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에서는 브랜드 네 번째 라인업인 마이바흐 SL을 선보였으며,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에서는 2세대 GT,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L 43,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6% 성장했다. 이와 함께 G-클래스는 전년 대비 약 25% 성장한 3289대가 판매되며 다시 한번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그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상위 세그먼트에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리더십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링 세단, SUV인 E-클래스와 GLC도 고객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 E-클래스는 지난해 2만 8731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내연기관 부문 판매 1위에 등극했으며, GLC도 9333대가 팔려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지난 7월에는 전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서울 압구정에 오픈해, 품격 있고 개인화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지난해에도 메르세데스-벤츠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신차 출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더불어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해 고객분들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4종의 새로운 전동화 차량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디 올-뉴 CLA’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하고 감성적이며 효율적인 모델로,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를 최초로 탑재해 생성형 AI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MMA (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와 향상된 48V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 더불어 새로운 전기 SUV인 ‘디 올-뉴 일렉트릭 GLC’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B’도 하반기 선보인다. 브랜드 글로벌 베스트셀러 GLC의 첫 순수 전기 SUV인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과 효율성 전반에서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B는 디 올-뉴 CLA와 마찬가지로 MMA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넉넉한 공간 활용성, MB.OS 기반의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 및 장거리 주행 성능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상위 차량 및 SUV 등에서 6종의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상반기,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기존 11개 딜러사별로 상이했던 재고와 가격 구조를 통합해 고객이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최적의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통한 중앙 집중식 판매, 프로모션, 마케팅 활동 등을 비롯해 고객 계약 및 결제 프로세스의 변화는 딜러사의 관리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라는 일관된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 흥정보다는 차량 제품과 브랜드 경험에 집중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독일, 영국, 스웨덴 등 12개국에서 해당 판매 방식을 도입한 바 있으며, 해당 시장에서는 고객 만족도, 가격 투명성, 서비스 일관성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 산학협동, 임직원 봉사활동, 스포츠 기부, 환경보호 등 5가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왔다. 지난 11년간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누적 기부금을 국내 사회에 전달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자 인천, 부산, 과천 등 전국 3곳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 지원을 위해 15억여원을 기부했다. 또한 2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 제12회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올해 제13회 기브앤 레이스 및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그린플러스(GREEN+)’의 새로운 환경과학 융합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및 환경캠페인을 새롭게 런칭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에 주력하며 국내 사회에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21. 18:33
국내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APR)이 자사 미용기기(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시가총액 8조원을 넘긴 뒤 뷰티 업계 시총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날 에이피알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에이지알(AGE-R)’은 지난 9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기록한 후 4개월 만에 100만대를 팔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2024년 12월 300만대, 지난해 5월 400만대 판매에 이어 판매 기록 경신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성능을 개선한 다양한 기기 출시와 해외 시장 호응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핵심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지난해 결합형 기기인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브이 롤러’ 등 다양한 뷰티 기기를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 부스터 프로를 선물로 전달한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중 약 60%는 해외에서 나온다”며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에는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진출국을 중심으로 판매 비중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이피알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6)’에도 참여했다. 당시 부스 방문객이 전년도 CES 행사보다 약 33% 늘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2026.01.21. 18:29
[OSEN=강희수 기자] LG 그룹의 일원인 ZKW가 신형 아우디 Q3에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공급한다. 프리미엄 조명 시스템 및 전자 분야의 전문 기업인 ZKW 그룹은 2018년부터 LG전자 차량 솔루션의 자회사로 LG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ZKW는 가격경쟁력이 높고 고성능 LED 제품을 제공한다. ZKW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총 12지역의 법인 및 지사를 확보하고 있고, 이들은 개발과 생산 부분에서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024년에는 약 1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총 15억 50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신형 아우디 Q3에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ZKW가 아우디의 기술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정밀한 조명 제어와 탁월한 야간 시인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의 고해상도 디지털 매트릭스 LED 라이트가 최초로 적용됐다. 각 헤드라이트에는 2만 5600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마이크로 LED 픽셀이 탑재돼, 매우 정밀한 조명 제어와 투사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대비감을 높이고 주행 상황에 따라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도로를 보다 선명하게 비춰준다. 또한 자동으로 제어되는 눈부심 방지 하이빔 기능도 한층 고도화돼,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신형 아우디 Q3는 상·하단이 분리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했다. 상단에는 LED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배치되었으며, 하단에는 메인 헤드라이트 모듈이 적용돼 현대적이고 컴팩트한 인상을 준다. 얇게 뻗은 상단 라이트 스트립은 차량의 너비감을 강조하고, 하단의 대형 헤드라이트는 기술적이면서도 기능적인 느낌을 강화한다. ZKW는 이러한 디자인 콘셉트에 맞춘 컴팩트한 조명 모듈 설계로 전면 디자인과의 높은 일체감을 구현했다. 또한 LED 기반의 디지털 주간주행등은 여러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를 제공해, 운전자가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첨단 조명 모듈은 ZKW와 LG 옵틱스(LG Optics)가 수년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기술의 결실이다. 시스템은 크기가 지름 40마이크로미터(㎛)인 2만 5600개의 개별 마이크로 LED로 구성되며 여러 개의 초정밀 렌즈가 빛을 모아 도로에 정확하게 투사한다. 또한 차량 전면에 탑재된 카메라가 맞은편 및 전방 차량을 감지하면 다른 도로 이용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LED만 선택적으로 차단해 눈부심을 최소화한다. 이 시스템 덕분에 그 외 도로 영역은 최대 밝기를 유지할 수 있다. ZKW의 고해상도 LED 모듈은 조명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주행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한다. ZKW의 마이크로 LED 기술은 아우디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단순한 조명을 넘어 능동형 안전 솔루션으로 확장된다. 미끄러운 노면의 위험 경고를 도로 위에 직접 투사하거나 고속도로 주행 시 주행 방향 인지를 돕는 차선 조명 및 방향 안내 라이트를 상황에 따라 비출 수 있다. 이러한 통합형 조명 보조 기능은 주행 중 운전자가 인지해야 할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해 도로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할 경우 시스템이 새로 진입하는 차선을 자동으로 밝게 비춰주며 운전자의 주행 판단을 돕는다. 이와 함께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에는 정적 코너링 라이트, 회전 보조 라이트, 다이내믹 방향지시등을 포함한 기본 조명 기능도 모두 통합됐다. ZKW 그룹 R&D 총괄 부사장 하랄트 후멘베르거(Harald Humenberger)는 “ZKW의 새로운 디지털 마이크로 LED 기술은 아우디 Q3에 차별화된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형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조명 기술 기준을 확립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21. 18:16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코스피 5000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101.03포인트(2.06%) 오른 5010.96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1.21. 17:58
코스피가 22일 증시 개장과 함께 5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다시 5000 밑으로 내려가긴 했지만, ‘꿈의 지수’로 여겨졌던 5000선을 장중 넘어선 건 사상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002.14를 찍었다. 하루 전보다 92.21포인트(1.88%) 뛰어오르며 단숨에 5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33분 기준 전일 대비 107.72포인트(2.19%) 상승하며 5017.65까지 올라섰다. 100포인트 넘는 오름폭(전일비)을 기록하며 질주하다가, 오전 9시 47분 현재 다시 4995.55로 내려온 상태다. 개인이 2817억원 매수 우위에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8억원, 75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상황이다. 장중을 기준으로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가 4000에서 5000까지 오르는 데 걸린 기간은 단 3개월이다. 3000에서 4000까지 가는 데 5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다. 실적이 뒷받침된 반도체주, 현대차의 차세대 로봇 ‘아틀라스 열풍’에 힘입은 자동차주의 질주가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이날 오전에도 삼성전자(3.21%), SK하이닉스(2.36%), 현대차(1.46%), LG에너지솔루션(4.69%) 등 대형 수출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5000선 돌파 기대는 개장 전부터 커졌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철회하면서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나스닥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고, 이날 한국 증시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사무총장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고, 이에 따라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체에 대한 협정의 틀을 마련했다”며 “유럽 8개국에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트럼프 효과’에 반도체와 자동차는 물론 조선ㆍ방산ㆍ원전까지 떠받치며 코스피가 장중 5000에 도달할 수 있었다. 단기 과열이란 우려가 있지만, 당분간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 증시는 단순한 저평가 국면을 넘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가치 평가 상향)을 이끄는 선순환 구간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강세장은 이익 성장에 기반한 실적 중심 장세라는 점에서 코스피는 여전히 저렴하다”며 “역사적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은 크지 않고, 대형주 내에서도 반도체를 넘어 다른 업종으로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강세장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백지윤 블래쉬자산운용 대표는 “코스피 3200선까지는 정부 정책의 영향이 컸다면 이후 1800포인트 가량은 반도체 사이클의 기여가 크다”며 “이후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반도체 사이클이 얼마나 더 이어질 수 있을지와 함께 기업의 이익 성장, 거버넌스 개혁 등 정부 정책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유미([email protected])
2026.01.21. 17:55
타주로 이주하는 주요 이유가 경제적 기회에서 가족과 싼 주거비로 바뀌고 있다. 이사·물류서비스회사 '유나이티드밴라인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 연례 전국 이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9%는 가족을 이주 이유로 꼽았다. 전통적으로 강한 큰 이주 원인이었던 직장 이동이나 일자리는 26%로 밀렸다. 은퇴는 약 14%였다. 생활방식 변화는 2021년과 2022년 약 17%였으나 이번엔 약 10%로 비중이 크게 줄었다. 생활비도 이주 이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 2022년 8%였으나 3%로 떨어졌다. 지난해 나타난 또 다른 특징은 이주가 줄어든 가운데 대도시보다 주거비가 저렴한 작은 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계속된다는 점이었다. 주의 경계를 넘는 국내 이주는 팬데믹 시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하버드대학교 공동주택연구센터에 따르면 2022년 인구 1000명당 14.2명이 국내에서 이주했으나 2024년에는 2.8명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대도시보다 주거비가 싼 작은 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은 여전했다. 이를 종합하면 가족과 가까운 작은 도시의 저렴한 주택에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했다.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는 보고서에서 "소규모 도시와 타운으로의 광범위한 이동이 미국인의 이주 패턴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경향을 잘 보여주는 것은 오리건주가 사상 처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이주 목적지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유입 비율은 65%로 전국 1위였고 유출 비율은 35.5%였다. 인접한 아이다호도 유입 비율 57.8%, 유출 비율 42.2%로 유입 비중이 높았다. 이는 인접한 가주가 유출 인구가 많은 점과 팬데믹 이후 몇 년간 대규모 인구가 유입했던 플로리다와 텍사스가 현재 유입과 유출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로 바뀐 것과 대조를 이룬다. 동부도 상황이 비슷했다. 고용이 많지만 생활비가 비싼 뉴욕도 가주와 마찬가지로 유입 42.2%, 유출 57.8%를 기록하며 순유출 상태에 머물렀다. 인근 뉴저지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유출 비율인 62%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이들 주가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젊은 가정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주거비 부담과 생활 방식에서 은퇴자들은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시별 데이터에서도 저렴하고 규모가 작은 도시가 가장 많은 주민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 유진-스프링필드는 유입 비율이 85%로 가장 높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은 83%, 델라웨어주 도버는 79%를 기록했다. 반대로 대도시권 기준 유출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메릴랜드주 헤이거스타운으로 88%에 달했다. 이어 뉴욕주 나소-서퍽 지역이 78%, 콜로라도주 푸에블로가 74%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의 아일리 커밍스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데이터는 미국인들이 전혀 다른 삶의 속도를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를 충족시키는 곳으로 오리건과 캐롤라이나 지역, 남부를 꼽았다. 커밍스 부사장은 이와 함께 "사람들이 이주하는 이유가 훨씬 더 복잡해졌고 연령대별 이주 패턴도 점점 더 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는 뉴욕시보다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낮은 뉴저지를 선호하고 은퇴자들은 뉴저지를 떠나는 경향이 강했다. 보고서에서 마이클 A. 스톨 UCLA 공공정책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국내 이주는 단순한 계산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상충 요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인 결정 사항이 됐다"고 분석했다. 스톨 교수는 "전반적으로 인구 이동이 북부와 중서부에서 남부로 이어지는 흐름은 계속되고 있으며 상위 유입 지역이 중소 규모의 도시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그는 "덜 빡빡한 생활을 선호했던 코로나 시기 유산과 함께, 주택 비용이 여전히 더 저렴한 지역으로 사람들을 밀어내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이 탄탄하고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들이 올해도 국내 이동 인구의 상당 부분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 운용사 BGO의 라이언 세베리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경향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의 성격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저렴한 주택과 규모가 크지 않은 오피스 파크, 중저소득층을 겨냥한 리테일 공간이 유망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이주 패턴은 속도가 빨라지고 지속성을 띤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가 보여주듯 최근의 이주 패턴은 과거보다 변동성이 크고 지속성도 약해졌으며 가속화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더구나 인구 증가율과 가구 형성률, 이주율이 모두 장기적으로 둔화하는 상황이어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때 훨씬 더 신중하게 지역을 선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베리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구가 늘고 있다 하더라도 증가 속도가 둔화한다는 것은 상업용 부동산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손쉬운 투자 대상이 아닐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주거비 타주 국내 이주 이주 목적지 인의 이주
2026.01.21. 17:54
스포츠는 이제 공간의 가치를 재설계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는 특정 스포츠의 인기가 단순한 여가 트렌드를 넘어 주거 공간과 상업용 부동산의 구조, 그리고 개발 전략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인데, 그 중심에 자리 잡은 것이 바로 피클 볼(Pickle ball)이다. 한때 은퇴자들의 가벼운 운동 정도로 인식되던 피클 볼은 이제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소셜 스포츠로 성장하며,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새로운 공간 수요와 가치 기준을 만들어내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변화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유타주에서는 신축 분양 중인 대형 단독주택 일부가 실내 피클볼장을 기본 설계 요소로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피클 볼이 고급 주택 시장에서 하나의 프리미엄 어메니티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남가주에 수영장이 있는 주택이 흔하지만, 대지 면적이 충분한 경우 뒷마당에 피클 볼 코트를 갖춘 주택이 앞으로는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될 가능성이 크다. 피클 볼 코트는 여유 공간을 포함해 약 1800스퀘어피트 정도면 설치가 가능해, 라 킨 타나 팜데저트, 랜초 미라지처럼 대지 사이즈가 큰 지역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며, 무엇보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중심의 주거 문화와 이웃 간 커뮤니티 형성에 매우 적합한 시설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더욱 극적으로 나타난다. 온라인 쇼핑 확산과 소비 패턴 변화로 문을 닫은 대형 리 테일 매장과 쇼핑몰 공간들이 피클 볼을 중심으로 한 체험 형 시설로 전환되기도 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복합쇼핑센터 더 블록(The Bloc)에 위치했던 메이시스 공간은 약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사회 형 스포츠 클럽인 ‘Ballers L.A.’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18개의 피클 볼과 레스토랑 등 결합한 복합 시설로 계획되어 있다. 남가주처럼 상가 임대료와 운영비가 높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대형 민간 시설 외에도 시에서 조성한 공원 내 전용 피클 볼 코트, YMCA, 멤버십 기반 컨트리클럽이나 테니스·피클 볼 복합 클럽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반대로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는 천장고가 높고 넓은 폐점 쇼핑몰 공간들이 피클 볼 클럽으로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이 더 이상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체험과 체류를 중심으로 한 ‘머무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다 작은 규모의 외식과 결합한 피클 볼 비즈니스 모델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인 ‘Chicken N Pickle’은 프라이드치킨과 맥주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에 실내 외 피클 볼 코트를 결합한 컨셉트로, 라스베이거스 인근에서도 성업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해외에서도 확인된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수많은 카페와 식당이 피클볼장과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고객을 동시에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은 지역의 커뮤니티 실내체육관이나 학교 체육관을 대관하여 피클 볼이 클럽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지만, 25년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 한국 내 ‘백운호수 푸르지 오 숲 속의 아침’ 실버타운이 실내 피클볼장과 전문 코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례는, 앞으로 신축 아파트와 실버타운, 대규모 주거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구성에 피클볼장이 표준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국 피클 볼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을 모이게 하고, 머물게 하며, 공간의 쓰임새를 바꾸는 강력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에서는 삶의 질과 커뮤니티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상업용 부동산에서는 공 실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는 대안으로 기능하면서, 피클 볼은 이제 부동산 시장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피클 볼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한 축으로 확실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피클 실내 피클볼장 주거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2026.01.21. 17:51
다세대 주택 중에서도 2~4유닛 인컴유닛 하우스는 한인 투자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자산이다. 특히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단독 주택과 아파트의 중간 성격을 가지며, 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하는 40~70대 한인들에게 익숙한 선택지다. 2026년을 바라보는 현재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유닛하우스의 장점과 단점을 차분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장점부터 살펴보자.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다. 2~4유닛은 일반적으로 주거용 융자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파트(5유닛 이상)에 비해 대출 조건이 비교적 유리하다. 본인이 한 유닛에 거주하면서 나머지 유닛에서 렌트를 받는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며,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세대에게는 생활비 보조 수단으로 현실적인 선택이다. 특히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는 임대 수요가 꾸준해 공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 하나의 장점은 관리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유닛 수가 많지 않아 직접 관리가 가능하고, 풀 매니지먼트 회사를 쓰지 않더라도 가능하며, 6~8% 매니지먼트 비용을 부담 안 해도 되니 익스팬스를 줄일 수 있다. 오랜 기간 부동산을 직접 관리해 온 한인 세대에게는 익숙한 구조다. 또한 단독주택 대비 토지가 넓은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는 재개발이나 증축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금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감가상각을 통한 절세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고, 향후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가족 간 자산 이전을 고려할 때도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40~60대 한인 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복잡한 것보다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 유닛 하우스를 선호한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하다. 가장 큰 부담은 가격이다. 2026년 현재,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2~4유닛 매물은 이미 상당히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다. 금리가 과거 초저금리 시절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신규 매입 시 현금 흐름이 빠듯해질 수 있다. 예전처럼 “사두면 렌트로 다 커버 된다”라는 공식은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 또한 규제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다. LA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렌트 컨트롤, 퇴거 규정 강화, 수리 및 유지 의무 증가는 소규모 유닛 하우스 오너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유닛 수가 적다고 해서 규제가 가벼운 것은 아니다. 특히 장기 거주 세입자가 있는 경우, 수익성보다 법적, 정서적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노후 자산으로서의 한계도 있다. 유닛 하우스는 분명 안정적이지만, 폭발적인 성장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근 몇 년간 가격 상승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향후 수익은 임대 수입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적극적인 자산 증식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2026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2~4유닛 유닛 하우스는 “공격적인 투자” 라기보다는 안정적인 자산 관리 수단에 가깝다.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장기간 거주하며 지역을 잘 아는 한인 40~70대에게는 여전히 의미 있는 선택지다. 다만 과거의 기준이 아닌, 현재의 금리·규제·운영 비용을 냉정하게 계산한 후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동산은 결국 숫자이자 생활이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목적을 분명히 한 뒤 결정하는 것이 2026년 시장에서 가장 현명한 전략일 것이다. ▶문의: (562) 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유닛하우스 투자 한인 투자자들 유닛 하우스 오렌지 카운티
2026.01.21. 17:50
비즈니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브로커를 고용하기로 했다면, 그 다음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리스팅을 오픈 리스팅(Open Listing)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독점 리스팅(Exclusive Listing)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다. 현장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제법 많은 사장님들이 오픈 리스팅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에 독점 리스팅으로 계약했지만 기대만큼 진행되지 않았고, 시간만 흐른 채 답답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브로커가 실제로 어떤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고, 그렇다고 다른 브로커로 쉽게 바꾸지도 못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이런 이유로 오픈 리스팅이 더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처럼 느껴지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래서 오픈 리스팅으로 사업체를 시장에 내놓고 여러 브로커나 에이전트에게 동시에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서, 결국 셀러가 직접 발로 뛰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렇다면 왜 오픈 리스팅을 선택했는데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까? 이 부분은 셀러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브로커가 일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브로커는 거래가 성사되어야만 보상을 받는 구조에 있다. 오픈 리스팅은 여러 명의 브로커가 동일한 매물을 다루는 구조이기도 하다. 즉, 내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진행하더라도 다른 브로커가 먼저 바이어를 데려오면 그 노력은 보상받지 못하게 된다. 이런 구조에서 브로커가 적극적으로 비용을 들여 마케팅에 집중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결국 많은 오픈 리스팅은 “기회가 되면 좋고, 아니어도 큰 손해는 없는” 매물이 되기 쉽고, 그만큼 거래 성사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렇다고 독점 리스팅을 준다고 해서 모든 매물이 반드시 빨리 팔린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독점 리스팅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독점 리스팅을 받은 브로커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경우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독점 리스팅을 주었다면 셀러는 충분히 요구할 권리가 있다. 마케팅 방식에 대한 설명을 요청할 수 있고, 1~2주 단위로 정기적인 보고를 요구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처음부터 리스팅 기간을 짧게 설정해 실제 활동을 지켜본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독점 리스팅을 준다고 해서 바이어 풀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독점 리스팅을 받은 브로커는 셀러 측 대표 브로커로서의 지위가 보장되기 때문에, 다른 브로커가 바이어를 데리고 오는 경우에도 협업이 가능하다. 오히려 바이어 접근 경로는 더 넓어지는 경우도 많다. 만약 리스팅 브로커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매각이 쉽지 않다면, 그때는 가격이나 조건 등 다른 요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에도 독점 리스팅은 브로커와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조정해 나가기 훨씬 수월한 구조를 제공한다. 오픈 리스팅 상태에서는 브로커에게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다. 반면 독점 리스팅은 셀러가 브로커에게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요구할 수 있는 계약 구조다. 그 점에서 독점 리스팅은 브로커에게 묶이는 계약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셀러가 주도권을 가지고 매각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라고 보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판단은 필자의 경험에서 나온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다만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비즈니스 매각을 고민하는 사장님들께 하나의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문의:(949) 560-7676 사이먼 조 / 레드포인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리스팅 장단점 리스팅 브로커 독점 리스팅 오픈 리스팅
2026.01.21. 17:49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들어 새로운 부동산과 관련된 부양안을 잇달아 발표하고있다. 대통령은 크레딧카드 이자를 향후 일년간 10%의 이자로 유지 할 것을 추진하고 있고,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의 주가가 동시에 하락했다. 20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담보 채권인 MBS를 추가로 구매해서 모기지시장의 안정화를 지시했고, 기관투자가들의 일반주택 구입을 금지 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의 정책들은 시장에서 환영 받고 있으나 사실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일단 모든 것이 대통령의 지시로 바로 바뀔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 그리고 크레딧카드 이자 조절과MBS 추가 매입 건도 준비와 실행 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가 되며 1월초반에는 시장의기대감으로 모기지가 5.99%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는 아직은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가늠해 보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다. 당장 모기지의 이자율만 하락한다고 주택구입여건이 바로 개선되는 효과는 미미 할 수 있다. 현재 모기지 외에 보험과 유틸리티를 포함한 제반 유지비용의 상승과 HOA관리비의 급상승 등이 장애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모기지 이자율로 인한 안정적인 수요가 회복이 되려면 작년까지 이야기해오던 5%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3%후반에서 4%대가 되어야만 가능 하다고 보고 있다. 낮은 이자의 효과는 최소 몇 달간은 지속이 되어야만 한다. 기관 투자가들의 주택매매는 주택시장이 침체기였던 2010년경부터 본격화 되었고 이분야 1위업체인 블락스톤을 위시해서 전체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주택 구입 가능한 매물을 늘릴 수는 있지만 중장기간은 30%의 바이어가 빠지는 효과로 시장이 침체 가능 할 수 있고 재정적으로 든든한 바이어 층이 강제로 주택시장에서 자본을 철수하면서 관련 분야가 후퇴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정책들이 성과를 거둔다고 하여도 최소 여름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러한 정책의 중요한 모티브는 금년도 말의 중간선거라는 정치적인 이유가 존재하고 있어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현재 전체 리스팅의 약 17%정도가 리스팅 계약이 종료 되고 있고, 가격으로는 15억달러에 달하고있다. MSNBC에 따르면 최근 북가주 베이 지역의 경우 중간 주택 구입 가능한 인컴이 연 52만5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LA의 경우 이 숫자가 불과 0.5%, 마이애미는 0.4%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총 717개의 기업이 파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고용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고소득 일자리의 심각한 부족현상이다. 일시적인 정책의 변화로 주택시장의 문제가 해결 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러가지 중요한 숫자 몇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이 주거비에 인컴의 57%를 사용 중이고 상위 10%의 상위 층이 전체소비의 절반을 부동산 시장에서 셀러의 비율이 바이어보다 약 30%정도 많으며 유틸리티 중 개스비와 더불어 전기비가 전국 평균의 약 2배를 기록 하고 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각종 부정 부패로 인한 피해 액수가 약 7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금년도에도 주택구입이 여유 있는 분들의 경우 선호지역은 여전히 셀러마켓인 경우들이 많지만 특히 불경기나 경제 침체기에 대비한 “부채를 줄이는 노력”이 우선적인 목표가 되어야만 앞으로의 찾아 올 수 있는 기회에 대비 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까지는 렌트비의 상승이 억제되는 시기여서 유지비용이 높아 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렌트용 투자는 극히 주의 해야만 하며 정부의 정책방안과 추가로 중간 선거 시 안건이 될 수 있는 프로포지션 13의 변화나 폐지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우호적인 정부의 정책이 없다면 결코 도전 할 수 없는 시장이 되고 있음을 명심하고 세세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문의:(213) 663-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현재 고용시장 일반주택 구입
2026.01.21. 17:48
[OSEN=강희수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데이브 헤이터(Dave Hayter)를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로 선임했다. 데이브 헤이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는 벤틀리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한 브랜드 전문가로서 벤틀리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권역 내 주요 시장 전반의 모든 브랜드, 세일즈 및 네트워크 활동을 총괄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벤틀리의 권역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 헤이터 총괄 디렉터는 과거 싱가포르와 한국에 벤틀리 지사를 설립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럭셔리 고객층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쌓아 왔다. 또한 중동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 걸쳐 리더십 직책을 이끌며 신규 시장 개척, 파트너사 발굴 및 다양한 벤틀리 시설 설립을 지원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애프터세일즈 우수성 수립을 위해 헌신해 왔다. 아태지역의 총괄 디렉터로서 그는 기존의 럭셔리 허브와 신흥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운영을 이끌며, 벤틀리의 리테일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크리스토프 조르주(Christophe Georges) 벤틀리모터스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이사회 멤버는 “데이브 헤이터 총괄 디렉터는 탁월한 비즈니스적 통찰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벤틀리의 가치에 대한 감각을 모두 겸비한 적임자”이라며, “그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를 선보이고자 하는 벤틀리의 장기 비전에 맞춰 지역 성장, 딜러 네트워크 및 고객 경험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헤이터 총괄 디렉터는 “영국 크루(Crewe)에서 벤틀리와 함께 오랜 기간 성장해 온 입장에서, 벤틀리 브랜드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돌아와 비즈니스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며, “역동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기회를 바탕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디자인과 기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진화하고 있는 벤틀리의 스토리를 모든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브 헤이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는 니코 쿨만(Nico Kuhlmann)의 후임으로 집무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21. 17:47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거센 열풍에 따라 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의 판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두쫀쿠 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 초부터 이달 19일 현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시멜로는 289.2%, 피스타치오 174.9%, 코코아파우더는 125.7%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몰에서도 두쫀쿠 재료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마시멜로 판매량은 전달 대비 약 20배 늘었다. 같은 기간 카다이프는 4배, 피스타치오는 1.6배가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마시멜로는 115배 불어났고 카다이프는 17배, 피스타치오는 10배가 각각 늘었다. 유통가에서 두쫀쿠 재료 사재기 등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각에서는 공급업자로부터 피스타치오 1㎏을 당장 구하기 위해 10여만원의 웃돈을 지불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마트 기준 두쫀쿠 재료 시세는 껍질째 구운 피스타치오 400g에 1만2980원, 마시멜로 300g 2980원, 코코아파우더 80g 3980원이다. 이 밖에도 재료를 다른 곳에 더 비싸게 팔기 위해 공급업자가 거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료를 구한 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격을 올려 되파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속을 만들고, 이를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싸 쫀득한 떡 같은 식감이 특징이다.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지난해 9월 SNS에 두쫀쿠 사진을 올려 입소문을 타다가 12월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21. 17:33
지난해 건설·설비투자 등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경제성장률이 1.0% 성장에 그쳤다. 이는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자,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으로 통하는 잠재성장률(1.8% 안팎)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한국은행은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한은은 3분기 당시 1.3%라는 ‘깜짝 성장’을 기록했던 기저효과와 함께 건설투자 침체 등을 4분기 성장률 하락의 원인으로 설명했다. 특히 4분기 성장률은 한은이 당초 예상했던 0.2%보다 0.5%p나 낮게 나타났다. 이는 2022년 4분기(-0.4%)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한은의 당초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투자의 부진 영향이 컸다. 건물과 토목 건설이 모두 위축되면서 건설투자는 3.9% 급감했고, 설비투자 역시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1.8%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2.1%, 1.7%씩 줄어들며 전반적인 경제 활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서비스 중심의 민간 소비(0.3%)와 정부 소비(0.6%)가 소폭 증가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 1.0%는 팬데믹 충격이 컸던 2020년(-0.7%)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다. 2021년 4.6%를 기록했던 성장률은 이후 2%대와 1%대를 거쳐 지속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4분기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내수 기여도가 직전 3분기 1.2%p에서 -0.1%p로 급락한 점은 우리 경제의 내수 기반이 상당히 취약해졌음을 시사한다.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5%, 5%씩 위축된 점도 향후 경기 회복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21. 17:15
SIMPLE IRA를 검토하는 소규모 사업주들이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거의 비슷하다. “플랜은 좋아 보이는데 회사가 실제로 얼마나 부담해야 하나요” 은퇴 플랜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매년 얼마를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으면 결정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린다. 특히 직원 수가 많지 않은 회사일수록 고정비처럼 느껴질 수 있는 비용에 대한 부담은 더 크게 다가온다. SIMPLE IRA는 구조가 단순한 제도지만, 회사 기여가 의무라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막연한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구조를 하나씩 살펴보면, 이 의무 기여가 오히려 비용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IMPLE IRA에서 회사는 매년 두 가지 기여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한다. 구조는 복잡하지 않다. 첫 번째는 매칭(Match) 방식이다. 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저축하면, 회사가 그 금액의 최대 3%까지 매칭해 주는 구조다. 예를 들어, 직원이 급여의 3%를 저축하면 회사도 3%를 함께 부담한다. 반대로 직원이 저축을 하지 않으면, 회사의 부담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 방식은 직원 참여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부담이 늘어날 수 있지만, 그만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은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Non-Elective 방식이다. 이 방식은 직원의 저축 여부와 관계없이, 회사가 직원에게 급여의 2%를 기여한다. 직원이 한 푼도 저축하지 않아도 회사는 동일하게 기여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부담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직원 참여율과 상관없이 회사 부담이 항상 일정하다는 점에서 예산 관리 측면에서는 오히려 단순하다. 직원 참여율이 높고, 직원 복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매칭 방식이 잘 맞을 수 있고, 참여율이 들쭉날쭉하거나 관리의 단순함을 원한다면 Non-Elective 방식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SIMPLE IRA의 회사 부담이 갑자기 커지거나 예측 불가능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401(k) 플랜처럼 연말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가 기여가 필요해지거나,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매칭이든 Non-Elective든, 연초에 대략적인 회사 부담 범위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이 소규모 사업주에게는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보자. 직원 평균 급여가 6만 달러이고, 직원이 10명인 회사라면 3% 매칭 방식을 선택할 경우 회사 부담의 최대치는 약 1만8000달러, 2% Non-Elective 방식을 선택할 경우 회사 부담은 약 1만2000달러가 된다. 물론 실제 비용은 직원 참여율과 급여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최대 얼마까지 부담될 수 있는지가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연말이 되어서야 비용을 걱정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다. SIMPLE IRA의 회사 부담은 금액의 크기보다는 ‘관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복잡한 계산이나 사후 조정 없이, 매 급여마다 정해진 방식으로 처리하면 된다. 또한 회사가 부담한 기여금은 전액 비용 처리가 가능해 세무적으로도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 오너 입장에서는 직원 복지와 회사 비용 관리를 한 번에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구조다. 많은 오너들이 SIMPLE IRA의 의무 기여를 단점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이는 직원에게 회사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직원 입장에서는 회사가 최소한 이 정도는 함께 준비해 준다는 신호가 되고, 오너 입장에서는 복지 정책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 에셋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보험 상식 simple ira simple ira 직원 참여율 회사 비용
2026.01.21. 17:07
최근 몇 년 사이 암호화폐를 보유한 한인 납세자가 크게 늘었지만, 이를 상속하거나 증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류 사회와는 달리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는 세법상 명확한 과세 대상 자산이지만, 그 특성상 사전 설계가 없을 경우 사망이나 증여 시점에 사실상 접근 불가능한 자산이 될 위험이 크다. 최근 통과된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에 의해 연방 상속·증여세 면제 한도가 대폭 상향되면서 암호화폐 증여 및 상속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6년 기준 가상자산 상속 및 증여 지침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대폭 상향된 '면제 한도' 활용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연방 상속·증여세 통합 면제 한도의 상향이다. 2026년부터 개인은 1500만 달러, 부부는 합산 3000만 달러까지 세금 없이 자산을 이전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예정되었던 한도 축소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로, 고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최적의 증여 타이밍이다. 또한 연간 증여세 면제 한도(Annual Exclusion)는 수혜자 1인당 1만9000달러로 유지되어 이 범위 내의 증여는 신고 의무조차 없다. 2. 콜드월렛 전송, '기록 필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 중에는 콜드월렛을 이용해 이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콜드월렛 간 전송을 통해 자산을 이전하면 연방국세청(IRS)이 알 수 없다고 생각하고 별다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법상 암호화폐 같은 가상자산도 ‘재산(Property)’으로 분류되며, 단순히 지갑 간 이동은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 ‘증여’가 발생한 순간 보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증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증여세 면제 한도 내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자의 취득 원가(Cost Basis)와 보유 기간을 그대로 승계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증여와 다를 바 없다. IRS는 2026년부터 브로커의 거래 정보 보고(Form 1099-DA)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개인지갑이라도 추후 현금화 과정에서 자금 출처 소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가상자산의 증여 사실을 Form 709를 통해 공식화해 두지 않으면 추후 막대한 양도소득세나 과태료 부담을 안게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 공정 가치 산정이 절세 핵심 증여 시점의 가상자산 가치는 증여일 당시의 공정 시장 가치(Fair Market Value)를 기준으로 한다. 2026년 현재 비트코인이나 XRP 등 주요 자산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시점을 포착해 증여하면 증여세 면제 한도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4. 비시민권자 배우자 및 해외 자산 주의사항 배우자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무제한 증여가 불가능하며 2026년 기준 연간 19만4,000달러까지만 증여세가 면제된다. 또한 해외 거래소나 지갑에 보관된 자산이 1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해외금융계좌보고(FBAR/FATCA) 의무가 따를 수 있어 세금 보고 시기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5. 리빙 트러스·유언장 암호화폐 명시 암호화폐 상속·증여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세금과 더불어 ’접근권‘이다. 특히 콜드월렛에 보관된 암호화폐는 프라이빗 키 없이는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 유언장이나 법원 판결이 있더라도 키가 없다면 자산은 사실상 영구히 동결된다. 상속을 대비해서는 리빙 트러스트나 유언장에 암호화폐를 명확히 포함시키고, 프라이빗 키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미리 설계해야 한다. 안전하게 부를 대물림하기 위한 가상자산의 증여나 상속을 생각한다면, 세무·법률 전문가와 함께 상속·증여 구조를 점검해 보길 권장한다. ▶문의: (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암호화폐 증여 암호화폐 증여 증여세 면제 연간 증여세
2026.01.21. 17:05
▶문= 요즘 비즈니스가 좋지 않아 비상시를 대비해 HELOC을 생각하고 있다. HELOC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입 증명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려주기 바란다. ▶답= HELOC(Home Equity Line of Credit)이란 주택을 담보로 신용 한도를 설정해 두고, 그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꺼내 쓰고 상환할 수 있는 신용 상품이다. 일시에 대출을 받아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일반 모기지와 달리, 실제로 사용한 금액과 기간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단기 자금이나 신용카드 상환, 학자금, 비즈니스 운영 자금 등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다. 당장 사용할 계획이 없더라도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미리 설정해 두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꺼내 쓴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계산돼 월 단위로 이자만 납부할 수 있어 페이먼트 부담도 비교적 적다. 원금 상환 역시 언제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기존 주택 모기지를 모두 상환해 융자가 없는 '프리 앤 클리어(Free & Clear)' 상태의 주택도 HELOC을 설정해 두면 필요 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최근 금리 상승 이후 은행들이 HELOC 취급을 꺼리거나 심사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어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금 보고 소득이 충분한 경우에는 서류를 모두 제출하는 풀닥(Full Doc)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세금 보고서 제출 없이 스테이티드(Stated) 방식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두 방식은 승인 한도, LTV, 이자율, 비용 면에서 차이가 크므로 융자 담당자와 충분히 상담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득 증명 없이 승인해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만 주택 에퀴티가 충분하다면 집값의 약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만 달러까지 HELOC 설정이 가능한 사례도 있다. 이 경우 이자율과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으나, 다른 대안이 없을 때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문의: (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여유자금 프로융자 대표 이자율 비용 융자 담당자
2026.01.21. 17:04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해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2.21포인트(1.88%) 오른 5002.1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로써 한국 증시는 그간 ‘꿈의 지수’로 불렸던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게 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21포인트(1.39%) 오른 964.50이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대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16만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도 사상 최고가인 78만1000원까지 올랐다. 아울러 현대차(5.10%), LG에너지솔루션(2.15%), 기아(0.70%), 두산에너빌리티(2.30%), SK스퀘어(3.4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21.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