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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2조 투자해 안성에 배터리 캠퍼스 짓는다

현대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첫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인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짓는다. 남양연구소 등에 분산됐던 배터리 연구 기능을 한 곳에 집중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28일 경기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었다. 배터리 캠퍼스는 연면적 약 11만1000㎡(약 3만4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어진다. 그간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을 남양연구소와 의왕연구소에서 해왔다. 기존 연구소가 초기설계를 담당했다면, 배터리 캠퍼스는 설계부터 실증까지 연구개발 전 단계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재편된다. 특히 배터리 캠퍼스는 실제 차량이 요구하는 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을 갖춘 종합 연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제 주행과 유사한 조건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어 개발 속도와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현대차·기아는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에는 전극 제조, 조립 등 배터리 셀의 모든 생산 단계를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설비가 들어선다. 이를 활용해 새로운 셀 구조나 소재가 실제 양산에 적합한지, 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되는지 등을 하나의 테스트베드 안에서 반복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과도기형 전동화 모델인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에 탑재될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도 배터리 캠퍼스에서 이뤄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화성 목적기반차(PBV) 전용 공장에 이은 현대차그룹의 세 번째 대규모 국내 투자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은 “배터리 캠퍼스는 산업 간 협업과 혁신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성([email protected])

2025.11.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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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445억 해킹…당국 “배후에 북한 라자루스 유력”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 가상자산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지목됐다. 2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일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업비트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라자루스 해커조직은 2019년 업비트에 보관된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탈취됐을 당시 이에 가담한 것으로 지목됐다. 이번 해킹은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개인지갑)에서 발생했는데 6년 전에도 핫 월렛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 관계자는 “서버 공격보다는 관리자 계정을 탈취했거나 관리자인 척해서 자금 이체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로선) 6년 전 해당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진 만큼 해당 방식을 제일 맞게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안 업계에서는 수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외화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이 업비트를 해킹해 가상자산을 탈취했을 정황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보안 전문가는 “해킹 후 다른 거래소 지갑으로 호핑(전송)한 뒤 믹싱(자금세탁)이 발생했는데 이를 라자루스 조직의 수법으로 볼 수 있다”라며 “믹싱이 이뤄질 경우 거래가 추적이 불가능한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 가입된 국가들은 믹싱이 불가능한 만큼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 당일인 지난 27일에 발생한 점도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보안 전문가는 “해커들의 경우 과시욕이 강한 특성이 있다”라며 “우리가 합병 당일을 선택한다는 과시욕에서 27일을 해킹 날짜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법령해석으로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이용자 거래 정보가 신용정보법에 해당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어 현재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업비트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인력 지원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1.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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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어반플레이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 성과공유회 12월 개최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AI 기술 역량을 길러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우고, 브랜드를 구축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어반플레이(대표 홍주석)는 오는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을지로 뉴스뮤지엄에서 그 최종 성과 공유회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Create, Connect, Expand"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최종 마스터 크리에이터 19인의 개성 넘치는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AI 융합형 인재들의 실질적인 시장성을 검증하는 프로토타입 무대 역할을 수행한다.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은 2025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ESG지원형) 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4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루키-프로-마스터 3단계 실전 교육을 진행했고,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AI 기술 이해 및 디지털 비즈니스 설계 역량을 집중적으로 인큐베이팅했다. 이번 플레이그라운드는 이러한 AI 융합형 인재의 성과를 체험형 성과 공유 방식으로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각 층의 콘셉트에 맞춰 자신만의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 시장 친화형 크리에이터로 거듭났음을 보여준다. 1층 ‘마켓 그라운드(MARKET GROUND)’에서는 완성된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화와 브랜드 확장성을 보여주고, 2층 ‘스토리 그라운드(STORY GROUND)’에서는 콘텐츠의 몰입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브랜딩 스토리를 보여주며, 3층 ‘인사이트 그라운드(INSIGHT GROUND)에서는 지식 IP 기반의 클래스와 컨설팅 등 경험형 전시로 콘텐츠의 연결 가치를 증명하는 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 공유회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현금 거래 대신 'ABC 포인트'라는 혁신적인 가치 교환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람객의 참여를 크리에이터 성장에 대한 사회적 투자로 치환한다. 이 시스템은 참가자의 성과를 관람객의 능동적인 참여와 투자 데이터로 평가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평가 방식이다. 주관사인 네이버㈜, ㈜어반플레이 관계자는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은 청년들의 창의력이 AI 기술 융합과 체계적인 비즈니스 훈련을 통해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됨을 보여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검증된 시장 친화형 AI 콘텐츠 인재들이 대한민국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AI BIZ 크리에이터 스쿨은 성과 공유회 이후에도 최종 마스터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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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1조원 컨선 수주...폴란드 잠수함 고배엔 “뼈 깎는 각오”

한화오션은 HMM으로부터 1조70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선사의 2030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선대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건조해 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과 국내 해운·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7척, 컨테이너선 17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41척 등 약 77억 달러 규모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폴란드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에 대해 “부족함이 없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캐나다, 중동 등 다가올 글로벌 해양 방산 수출사업에 뼈를 깎는 각오로 새롭게 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나간 실패에 낙담하기보다는 K-해양방산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미래의 새로운 결과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26일(현지시간)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인 8조원 규모 오르카 사업 최종 사업자로 스웨덴 사브를 선정했다. 김효성([email protected])

2025.11.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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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S Investment Realty·OK Town US…'아메리칸시티 청라' 분양 설명회 성황리 개최

인천 청라국제신도시의 주거형 오피스텔 '아메리칸시티 청라' 분양 설명회가 지난 11월 12일에 이어 19일에도 오렌지카운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미주 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LNS Investment Realty'와 한국 분양 총괄사인 'OK Town US'가 공동 주최하고 'Paradise Realty'가 주관한 이번 오렌지카운티 설명회는 11월 19일 오후 6시 라팔마 라퀸타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 좌석이 대부분 조기에 마감될 만큼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특히 즉시 입주 가능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투자 안정성을 중시하는 미주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미주 고객만을 위한 한정 공급과 함께 가구 무상 옵션 제공 등 특별 혜택도 함께 안내됐다.   아메리칸시티 청라는 청라국제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대림건설이 시공한 총 240실 규모의 브랜드 단지다. 전 세대가 71㎡ 단일 면적(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4BAY 혁신 평면, 3룸 2욕실 구조, 넉넉한 펜트리 공간을 적용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오피스텔 상품으로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점도 미주 투자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평가됐다.   입지 경쟁력 역시 주목받고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시티타워역(확정 역세권)을 비롯해 제3연륙교(확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질 예정이다. 여기에 스타필드 청라, 서울아산병원 청라의료복합단지, 청라시티타워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예정돼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단지 인근에는 청라호수공원과 커넬웨이가 위치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프리미엄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 핵심 입지에 즉시 입주 가능한 희소 상품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고 있다"며 "미주 시장을 위한 특별 공급이어서 문의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미주 총괄 LNS Investment Realty와 한국 총괄 OK Town US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분양총괄본부장 사이몬 리(Simon Lee, DRE #01306412)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818)974-4989   ▶주소: 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LNS Investment Realty)업계 investment realty investment realty town us

2025.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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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투어] "인생에 단 한 번, 꿈꾸던 남미를 가장 깊이 있게"

남미를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인생 프로젝트'로 완주하는 여행 방식이 한인 여행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남미 전문 여행사 '동서남북 투어' 유니스 조 대표가 직접 설계한 '남미 45일 일주'는 단순한 장거리 패키지가 아닌, 남미 대륙의 자연.문화.역사를 통합적으로 체험하는 맞춤형 올 인클루시브 노옵션 상품이다.   볼리비아 출신인 유니스 조 대표는 15세에 남미로 이주한 이후 안데스 산맥, 파타고니아, 아마존을 비롯한 남미 전역을 수십 년간 직접 여행하며 현장을 몸으로 익혀왔다. 백팩 하나로 남미를 누비던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여행자의 취향.체력.예산.목적에 맞춰 인원 구성부터 항공, 숙박, 식사, 이동, 일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남미 여행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여행사 이름인 '동서남북' 역시 남미 대륙의 구석구석을 직접 누비며 축적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대표 상품인 '남미 45일 일주'는 2027년 1월 28일 출발하는 초대형 장기 일정으로, 총 9개국에 이과수 폭포.파타고니아.리우 카니발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남미 종합 완주 프로그램이다. 일정에는 페루(리마.이카.나스카 라인.쿠스코.마추픽추.성스러운 계곡.띠띠까까), 볼리비아(우유니.뽀또시.라빠스.달의 계곡.영혼의 계곡), 아르헨티나(후후이.부에노스아이레스.멘도사), 이과수와 브라질(리우), 우루과이(콜로니아), 칠레(이스터섬.아따까마.산티아고.발파라이소), 파타고니아(아르헨티나.칠레), 에콰도르(갈라파고스.끼또), 콜롬비아(보고타.메델린.까르따헤나), 파나마(운하.꼴론) 등 남미 핵심 지역이 총망라돼 있다.     동서남북 투어는 추가 옵션.현지 선택관광이 없는 '노옵션.노쇼핑.올 인클루시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항공료, 호텔, 식사, 차량, 가이드, 주요 입장료까지 모든 비용을 사전에 포함해 여행 중 불필요한 추가 지출과 일정 변경에 대한 불안을 원천 차단했다. 조 대표는 "여행객이 가격 걱정 없이 오직 남미 그 자체에만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다.   안전 시스템 또한 동서남북 투어의 강점이다. 고산지대와 오지 일정이 많은 남미 특성을 고려해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뤄지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한 긴급 대피까지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여행 수익의 일부를 현지 원주민 자녀 교육과 싱글맘 지원 단체에 기부하고, 아마존과 파타고니아 지역 식목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윤리적 여행(Mindful of People & Nature)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그 어떤 대륙보다도 깊고 넓은 남미를 안전하고 품격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여행 동반자가 되고 싶다"며 "평생 한 번은 완주해야 할 인생 남미 여행을 책임지고 완성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상담은 전화 또는 카카오톡(ID: ewsntour)으로 가능하다.     ▶문의: (213)507-0020,(877)383-3339업계 동서남북 투어 동서남북 투어

2025.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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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한의원…"참기만 하던 치질…수술 없이 끝낸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실내 활동이 늘면서 변비가 잦아지는 계절이다. 이로 인해 항문 주변 혈관에 부담이 커지고 치질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치핵.치열.치루.항문농양.항문가려움증 등을 포함한다. 이 중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질의 대부분은 치핵으로, 전체 환자의 70~80%를 차지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수분 섭취가 줄고 장 운동이 둔해져 증상이 쉽게 악화되는 만큼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LA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영선한의원(원장 이선례)'은 3대째 이어진 한방 비법을 바탕으로 난치성 치질 치료에 특화된 한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선례 원장은 "치질은 한의학적으로 어혈이 뭉쳐 혹이 된 혈관종의 개념으로, 단순히 겉으로 튀어나온 치핵만 제거해서는 근본 치료가 될 수 없다"며 "원인이 되는 어혈과 순환 장애를 함께 바로잡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선한의원은 수술 없이 침.약침.한약 치료를 병행해 막힌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과 통증을 동시에 완화하는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후유증, 입원 걱정 없이 통원 치료만으로도 호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중장년층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다수의 환자들이 1~2회 침 치료만으로도 통증 감소와 출혈 완화 등 즉각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재발률을 낮추고 있다.   영선한의원은 치질 외에도 다이어트, 손목터널증후군, 교통사고 후유증, 탈모, 변실금, 갑상선, 전립선비대증, 알러지 등 폭넓은 진료를 진행한다.   ▶문의 (213)380-7800알뜰탑 영선한의원

2025.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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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정보]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메가세일'외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메가세일   '쿠쿠 아메리카'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메가세일을 30일까지 공식몰에서 진행한다. 이번 메가세일에서는 프리미엄 압력밥솥을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전기주전자, 핫워터 디스펜서, 에어서큘레이터, 텀블러 등 인기 가전들이 대폭 할인된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대표 밥솥 모델들을 대상으로 추가 내솥 무료 선물이라는 공식몰 단독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금액별 100% 증정 사은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커피메이커, 500달러 이상 구매 시 브레드메이커, 7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무선 청소기가 각각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공식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cuckooamerica.com       최첨단 종합병원으로 재도약   미국 내 유일한 한인 소유 대형 종합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이 2026년 말, 확장된 수술실.응급실.특급 병동을 갖춘 최첨단 의료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확장은 기존 대비 두 배 규모의 응급실, 11개의 최신 수술실, 33개의 특급 프라이빗 병동, 526대 주차타워 등 환자 중심의 인프라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의료기술을 반영한 신생아.중환자 전문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영상.검사 장비도 함께 도입된다. 병원 측은 "한국형 정밀의료와 환자 맞춤식 케어를 미국 현지에서 구현해 한인 환자들의 편의성과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문의: (213)413-3000       가격 인상 전 마지막 기회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정관장'이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예정된 가격 인상 전 마지막 기회로, 대표 제품인 홍삼정 구매 시 천녹정 30g을 증정하며 에브리타임 30포 구매 시 10포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뿌리삼.담액엑.천녹류는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톤류 및 기초류 제품도 1개 20%, 2개 이상 30% 할인으로 풍성한 구성이다. OTC 메디케어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정관장 가맹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감사의 마음' 프로모션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감사의 계절을 맞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프리미엄 의료기기급 모델인 메디컬 팬텀(Medical Phantom) 구매 고객에게 3500달러 상당의 소파형 안마의자 엘리자(Eliza)를 무료로 증정한다. 하나의 구매로 집 안의 두 공간에 각각 다른 형태의 힐링을 더할 수 있어 실용성과 만족도를 모두 갖춘 구성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0% 금융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바디프랜드 라운지 매장에서 직접 체험 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체험 예약 및 문의는 아래 매장으로 가능하다.   ▶문의: (213) 568-3978(코리아타운 플라자), (657) 325-4037(부에나파크), (657) 720-1672(어바인)       역전할머니맥주 미국 진출     한국 주점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첫 진출지는 캘리포니아 풀러턴으로, 현재 1호점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며 2026년 2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러턴 1호점은 한글 간판과 전통 소품, 독특한 맥주잔 디자인 등으로 현지 한인뿐 아니라 미국 고객도 자연스럽게 한국식 주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향후 역전할머니맥주는 LA,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등 주요 도시로 확장하고, 미주 시장을 교두보로 캐나다와 유럽 진출도 검토 중이다. 가맹 및 제휴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714)907-2503   ▶이메일: [email protected]       제19회 '사랑의 점퍼' 캠페인   '중앙일보'와 '해피빌리지'가 공동 주최하는 제19회 이웃사랑 캠페인 '노숙자 위한 사랑의 점퍼' 행사가 올해도 이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한겨울을 거리에서 보내는 노숙자들에게 방한 점퍼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12월 13일까지 후원 접수를 받는다. 참여금액은 150달러(10벌)부터 가능하며, 3000달러 후원 시 200벌의 점퍼가 전달된다.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해피빌리지를 통해 지역 사회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다. 체크.카드.현금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따뜻한 손길이 추운 겨울을 밝히는 희망이 되고 있다.알뜰정보

2025.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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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바이오·헬스 기업 세미나…내달 2일 온라인 개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와 함께 내달 2일 오후 3시 30분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바이오 미국 시장 진입 전략’을 주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에 최신 규제 정보와 실질적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미국 화장품 규제, 진단 기술 기업의 상업화 전략, 혁신 생태계 및 인큐베이터 활용 방안 등 핵심 내용이 소개된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며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온라인 링크(bit.ly/47WorpW)에서 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총영사관 바이오 온라인 세미나 총영사관 바이오 온라인 개최

2025.11.27. 18:01

Purito Seoul Wins “Rookie” Award in Global Trend Category at the 2025 Olive Young Awards

Contemporary K-beauty brand Purito Seoul has been honored with the “Rookie” award in the Global Trend category at the 2025 Olive Young Awards. Given that the Olive Young Awards are based on approximately 100 million annual customer purchase data points, this recognition carries significant meaning as it directly reflects real consumer choices and trends.   ■ Korean Origin + Functional Ingredients Recognized Globally This award demonstrates that Purito Seoul’s commitment to combining Korean natural ingredients with high-performance functional actives, interpreted through a modern brand sensibility, continues to resonate strongly in the market. The product selected by Olive Young as the 2025 Global Trend Rookie is the “Mighty Bamboo Panthenol Cream,” which has gained notable popularity among consumers in North America and Europe. Reviews highlight comments such as: “Outstanding quality for the price”, “Strengthens the skin barrier.”, “Helps fade acne marks.”   ■ Accelerated Global Expansion… From Europe & North America to the Middle East, Southeast Asia, and South America In March 2024, Purito Seoul renewed its brand to enhance global competitiveness and has since accelerated its global expansion. The brand has secured strong preference in Europe and North America, solidifying its position as a leading K-beauty brand. In 2025, the company rapidly expanded into the Middle East, Southeast Asia, and South America, further strengthening its global presence. A brand representative stated, “By analyzing skin concerns of consumers worldwide and consistently introducing functional products that leverage Korean natural ingredients, we believe we’ve earned strong trust from global customers. This award will serve as a stepping stone to elevate the status of K-Beauty even further.”   ■ Consumer Data Validates Brand Growth According to Olive Young, the 2025 Awards evaluated overseas consumer response, global sales growth, and product innovation comprehensively. They added, “Purito Seoul stood out for its review-based credibility and strong preference among global customers.” Purito Seoul plans to continue strengthening its position as a representative K-beauty brand globally by developing formulas that reflect Korean culture, effective functionality, and global skincare standards.    정현식 기자category rookie olive young trend category trend rookie

2025.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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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식 옮겨온 ‘호족반’ 오픈…뉴욕 진출 이어 서부에 첫발

서울 청담에서 시작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 ‘호족반’이 LA에 문을 열었다.   음식 전문 매체 이터LA에 따르면 지난 20일 식당은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3년 뉴욕 진출에 이어 서부에도 첫 발을 딛게 된 셈이다.     식당 이름 ‘호족반’은 다리는 굽었지만 견고한 조선시대 상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좋은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호족반 LA 지점 운영은 센추리시티에 지점을 낸 한국의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를 운영하는 서울 기반 GFFG 그룹이 맡았다.   이번 오픈을 주도한 앰버 앰버 고 전략총괄은 “세대가 바뀌면서 한국 음식도 자연스럽게 진화해 왔다”며 “전통적이진 않지만 아주 한국적인 맛”이라고 메뉴를 설명했다.     들기름과 간장 드레싱을 더한 들기름 메밀국수, 칠리와 땅콩을 얹어 재해석한 호족 갈비, 연근칩과 함께 내는 양념 육회 등은 전통 한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호족반의 대표 메뉴다.     농축 된장 육수로 만든 방어 물회, 부대찌개를 전으로 풀어낸 부대전, 트러플 감자전, 호족 치킨 등 또한 현대적 감성을 곁들인 메뉴 중 하나다.   메인 요리로는 졸깃하게 삶아 얇게 썬 돼지수육, 아귀 간을 넣어 감칠맛을 더한 매운탕, 고추장 글레이즈 누룽지 치킨, 로제 커리 돈가스 등 한국인의 입맛에 깊이 뿌리내린 요소들을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냈다.     연어·성게·캐비어를 올린 연어 쌈밥, 컵라면 볶음밥, 트러플 짜장면 등 LA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메뉴들도 눈길을 끈다.   음료 메뉴 또한 한식 기반의 창의성이 돋보인다. 보리 소주와 딸기 시럽을 섞은 ‘스트로베리 문’, 참기름향 소주를 활용한 김 리큐어 칵테일 ‘김-렛’ 등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막걸리와 청주역시 구비돼 있어 한국 술 문화에 친숙한 이들에게 반가운 구성이다.   인테리어는 어둡고 세련된 무드를 강조했다. 타일로 꾸며진 입구를 지나면 석재 바가 자리하며, 벽면에는 한국 산수화 느낌의 흑백 대형 그림으로 포인트를 잡았다.   고 총괄은 “데이트부터 생일 파티까지 다양한 순간을 담는 공간이 되고 싶다”며 “진지한 요리이지만 분위기는 즐겁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 1일에는 같은 건물에 노티드 LA 2호점도 문을 열 계획이다.   호족반은 일~목요일은 오후 5시~9시, 금·토요일에는 오후 5시~10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734 E. 3rd St. 우훈식 기자호족반 서울 호족반 la 뉴욕 진출 서울 기반

2025.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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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10월 부동산 동향…단독주택 매매 87% 증가

 모기지 금리가 점진적으로 안정되고 매물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LA한인타운에서 10월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보였다. 특히 단독주택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분위기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총 83채로, 전년 동월의 63채와 비교해 32% 증가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모두 거래가 증가했지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오히려 감소해 흐름이 갈렸다. 〈표 참조〉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10월 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한인 부동산 업계는 “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직전 분기부터 시장에 나오지 않던 단독주택 매물이 늘면서 거래가 탄력을 받았다”며 “전체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SFR)   지난 10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총 43채로, 전년 동월 23채보다 87%나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217만5000달러로 지난해(175만5000달러) 대비 24% 상승했다. 평균 거래일은 41일로 전년의 46일보다 11% 단축돼 거래 속도 역시 빨라졌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915.36달러로 전년(848.38달러) 대비 8% 상승했다.   ▶콘도·임대수익용 주택   최근 부진했던 콘도 시장은 회복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콘도 거래는 26채로 전년(24채) 대비 8%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59만8500달러로 전년의 72만7500달러보다 18% 하락했다. 이는 최근 금리 부담·HOA 비용 증가 등으로 구매자들이 중저가 위주로 옮겨간 영향으로 해석된다. 평균 거래일은 57일로 전년(56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617.71달러로 전년(602.8달러) 대비 2% 상승했다.     투자 수익성이 감소하면서 임대수익용 주택은 거래가 다소 위축됐다. 지난달 거래된 임대수익용 주택은 14채로 전년의 16채보다 13% 감소했다. 중간 거래가는 160만8500달러로 전년(204만5000달러) 대비 21% 하락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363.66달러로 전년(403.47달러)보다 10% 낮아졌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비율도 90.89%로 하락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단독주택 시장이 뚜렷하게 회복 흐름을 보이며 전체 거래를 이끌었다”며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 있지만, 연말까지는 거래량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지역의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한인타운 단독주택 단독주택 거래 단독주택 시장 단독주택 매물

2025.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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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부족…‘월급 선지급 앱’ 확산

급여일 전에 월급을 미리 당겨쓰는 소위 ‘급여 선지급(pay-advance)’ 앱이 근로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병원이나 갑작 스런 여행 등 돌발 지출이 아닌 식비·주거비 등 기본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해당 앱을 사용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재정적 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비영리 소비자 옹호 단체인 ‘책임대출센터(CRL)’는 저소득층의 저축을 지원하는 단체인 세이버라이프(SaverLif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련 앱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1년간 평균 421달러를 수수료와 계좌 초과인출 수수료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간 수준 이용자의 세 배에 달한다.   결국 적지 않은 이용자들이 월급을 담보로 미리 돈을 빌려 쓰고 있는 셈이다.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크리스텔 바모나 선임연구원은 “사용량 증가가 만족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근본적으로 임금 부족을 반복적으로 메우려는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앱들은 흔히 ‘온디맨드 페이(On-Demand Pay)’ 또는 ‘근로소득 선지급(Earned Wage Access)’이라고도 불린다. 근로자들이 이미 일한 시간에 대한 임금을 정해진 급여일 이전에 일부 당겨 쓸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대중에게 공개된 브리짓(Brigit), 데이브(Dave), 언인(EarnIn) 같은 앱은 은행 계좌와 연동되고, 일부 앱은 고용주의 급여 시스템과 연결될 정도로 진화를 거듭했다.   보통 일반 이체는 무료지만 며칠이 걸릴 수 있고, 즉시 송금 시에는 수수료(수 달러 이상)가 붙는다. 일부 앱은 ‘팁’이라는 명목으로 추가 결제를 유도한다.     소비자 옹호단체들은 이를 사실상 고금리 단기 대출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실제 CRL 분석에 따르면 7~14일 내 상환되는 선지급의 연이율은 평균 383%에 달해 전통적 페이데이 론과 유사했다.   하지만 핀테크 업계는 선지급 앱을 “이미 번 임금을 미리 받는 것”이라며 대출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미핀테크 위원회(AFC)의 정책 담당자는 “보고서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고, 금융기술협회(FTA)도 “소비자 친화적이고 신용점수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비판에도 불구하고 규제 환경은 아직 불명확하다.     코네티컷주는 올여름 건당 수수료를 4달러, 월 최대 30달러로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반면 뉴욕주는 두 개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이들이 사실상 고금리 불법 대출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연방 차원에서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이 제도를 ‘신용’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중복 대출이나 과도한 반복 사용은 결국 빚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레이 필립스 세이버 라이프 CEO는 “급한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의존은 장기적 위험을 초래한다”며 “이는 재정적 불안정의 뚜렷한 신호"라고 말했다.   최인성 기자생활비 선지급 급여 선지급 근로소득 선지급 소비자 옹호단체들

2025.11.27. 18:00

LG전자, 초프리미엄 ‘SKS’ 쇼룸 오픈

LG전자가 시카고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새로운 쇼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서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와 동부 뉴저지에 이어 중부에 마련한 세 번째 쇼룸이다. LG전자는 건축·디자인·인테리어 업계 전문가 등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더 마트’(The Mart, Merchandise Mart)에 쇼룸을 오픈, 기업간거래(B2B) 및 개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제공] LG 초프리미엄 전자 초프리미엄 쇼룸 오픈 초프리미엄 빌트인

2025.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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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방산업체에 투자…글로벌 기업 딜로이트

한인 재향군인 소유 방산·항공 제조업체 ‘기호맥(Kihomac)’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   글로벌 ‘빅4’ 회계·컨설팅 그룹 중 한곳인 딜로이트는 최근 “국가 안보와 경제 경쟁력에 핵심적인 기술의 국내 생산 능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호맥에 투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제조업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기호맥은 창립자 강기호(사진)씨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한인 기업이다.   강 CEO는 1989년 공군에 장교로 입대해 2000년까지 현역으로, 이후 지난 2010년까지는 예비역으로 복무한 군인 출신이다. 기호맥은 2003년 설립했다.   이번 투자로 기호맥은 생산라인을 유타주로 확장하고,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에 공급할 첨단 드론의 대량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국내 제조 드론을 기반으로 기반시설 점검, 긴급 대응, 국방 및 안보 분야 등을 위한 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강 CEO는 “딜로이트의 비전과 투자는 국내 드론 제조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드론 공급이 확대되고, 혁신과 제조 생태계가 국내에 머물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기업의 협력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도입된 무인 전투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대니얼 드리스컬 육군장관은 지난 7일 “향후 2~3년간 최소 100만 개의 드론을 구매할 계획”이라며 “매년 50만 개에서 수백만 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육군은 드론을 연간 5만 대 정도만 구매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드론 제조에서는 중국이 지배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연간 약 400만 개의 드론을 생산하고 있고, 중국은 아마 그것의 2배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도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의 드론을 생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훈식 기자드론 방산업체 한인 방산업체 방산업체 기호맥 글로벌 기업

2025.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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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하와이에서 ‘호프 장학금’ 수여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는 최근 하와이 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20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Hope 4 the Future’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뱅크오브호프의 연례 호프 장학금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일 뱅크오브호프와 테리토리얼세이빙스 은행(Territorial Savings Bank)의 합병을 기념해 새롭게 시행됐다.   프로그램에는 하와이 전역에서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원했는데, 학업 성취도·재정적 필요·개인적 어려움 극복·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준 리더십 경험을 주제로 한 500단어 에세이를 종합 평가해 20명이 선정됐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하와이 지역의 뛰어난 학생들이 학업 여정의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뱅크오브호프가 하와이 지역까지 ‘Hope’ 장학금을 확대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100년 이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테리토리얼세이빙스 은행의 기업문화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들의 교육에 투자함으로써, 우리 지역사회의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장학금 수여의 의미를 밝혔다. 박종원 기자뱅크오브호프 하와이 학생 20명에 장학금 케빈 김 행장 Bank of Hope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은행

2025.11.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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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 놓치지 마세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가 연말을 맞아 메디케어 수혜자와 보호자 등에게 2026년 플랜을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꼭 놓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이 12월 7일로 마감되는데, 2025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으로 인해, 수혜 내용에 많은 변화가 있기에 세밀한 검토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과 파트 D 플랜이 ‘코페이먼트(copayment)’에서 ‘공동부담액(coinsurance)’으로 전환됐고, 또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에서 ‘회원 부담액(deductible)’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며 “따라서 2026년에는 파트 D 처방약 비용이 변경될 수 있기에, 회원 부담액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혜택 증명서(Evidence of Coverage, EOC)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우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사 중 하나로, 30년 넘게 한국 커뮤니티를 위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가까운 아시안 정보 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한국어 상담팀이 2026년 메디케어 플랜과 변경 사항을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며, 다양한 건강 요구에 맞는 플랜 옵션을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2026년 플랜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또는 그 계열사를 통해 제공된다”며 “그러나 혜택·기능·기기는 플랜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제한 사항·예외 사항·네트워크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정보 센터  ▶뉴욕시 플러싱: 136-02 Roosevelt Ave., Flushing, NY 11354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350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한국어 전화번호: 877-718-3682  ▶근무 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 놓치지 마세요!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 메디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United Healthcare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정보 센터

2025.11.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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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일리노이 샴버그 2호점 오픈

H마트가 일리노이주 샴버그 지역에 약 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두 번째 매장(420 E Golf Rd, Schaumburg, IL 60173)을 오픈한다.     H마트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 제공’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쇼핑과 식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샴버그 2호점 또한 다양한 문화의 식료품,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통 및 퓨전 푸드코트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마트 샴버그점의 새로운 확장 소식과 함께 계속해서 지역 주민분들께 아시아 음식 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H마트를 이용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더 좋은 쇼핑 경험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했다.   샴버그 2호점의 푸드코트에는 총 10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는데, 한국 브랜드로는 ▶한식 순두부 전문점 ‘초당’ ▶한식 국밥 전문점 ‘육대장’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분식 전문점 ‘상스키친’ ▶한국식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한국식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들어서며, 일식 브랜드로는 ▶라멘&돈까스 전문점 ‘쿠모’ ▶스시 전문점 ‘사쿠라’가 입점한다. 또 ▶핫도그 전문점 ‘오케이-도그’ ▶대만의 유명 밀크티 브랜드 ‘쿵푸티’ 등이 함께해 더욱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성한다.   박종원 기자H마트 일리노이 샴버그 2호점 오픈 아시아 전통 및 퓨전 푸드코트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 H마트 샴버그점 한식 순두부 전문점 ‘초당’ 한 식 국밥 전문점 ‘육대장’

2025.1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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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끊기고 재료비는 폭등… 맛집도 못 버티는 요식업계

 BC주 외식업계가 고물가, 인력난, 정부 규제로 휘청이고 있다. 최근 집계에서 BC주 전체 식당의 절반 가까이가 경영난을 호소했으며, 상당수 업장은 폐업 압박에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레스토랑 식품서비스 협회(BCRFA)가 발표한 최신 산업 현황 보고서를 분석하면 응답 업체의 45.6%가 겨우 현상 유지만 하거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한 곳도 7.6%에 달한다.   팬데믹 이전인 2020년 전까지만 해도 경영난을 겪는 업체의 비율은 약 10%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경제가 견고하고 소비 심리가 살아있어 식당 운영에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어 사업이 안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5.7%에 그쳤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응답은 7.6%에 불과했다.   업주들이 꼽은 가장 큰 위협 요인은 치솟는 운영 비용(65.5%)과 고객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45%)이다. 고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출 이자 부담은 늘어난 반면 지난 1년 반 사이 식자재 비용은 최소 20% 이상 폭등해 수익 구조가 급격히 악화됐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조사 대상의 39%가 숙련된 인력을 구하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으며 절반에 가까운 48.5%는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이거나 직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팬데믹 기간 영업 제한과 폐쇄로 많은 종사자가 업계를 떠난 데다 최근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 변화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임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관련 비자 정책이 강화되면서 주방 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현장에서는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문을 닫고 싶어도 주방에서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정부는 캐나다인을 고용하라고 주문하지만 현장에서는 필요한 숙련도를 갖춘 내국인 인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외국인 노동자 고용 시 까다로운 임금 및 고용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이를 단순한 저임금 일자리 문제로 치부하기도 어렵다.   감염병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엔데믹 이후 강화된 각종 행정 규제도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팬데믹 당시에는 정부가 유연한 정책을 폈으나 지금은 산업안전보건공단 규정 준수부터 주류 라이선스 갱신까지 각종 인허가 절차가 복잡해지고 규제가 강화돼 비용과 시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식당 업주들은 2026년을 앞두고 비용 상승(83%), 주정부의 정책 변화(46.2%), 노동력 확보(40.4%), 고객 수요 변화(27.5%) 등을 주요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BC주 내 약 1만5,000개의 식당이 운영 중이며 연간 폐업 및 창업으로 인한 회전율은 10~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곪아가고 있는 경영난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요식업계 재료비 고물가 인력난 이민 정책 응답 업체

2025.11.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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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월 산업생산 2.5% 감소…소매판매 3.5%↑·투자 14.1%↓

산업생산 지표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는 112.9(2020년=100)로 전달보다 2.5%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로 5년 8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에서 6∼7월에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8월 0.3% 감소했다가 9월에는 1.3%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4.0%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이 26.5% 급감하면서 지난 1982년 10월(-33.3%) 이후로 43년만에 최대폭 감소한 탓이다.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호황으로 생산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저효과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달에 10%대 급반등했던 건설업 생산은 20.9%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3.5% 증가했다. 투자지표는 부진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및 운송장비 투자가 줄면서 전월 대비 14.1%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도 20.9% 줄면서 1997년 7월 통계작성 이후로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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