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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 4만달러까지 하락할 수도”…전문가 “승자는 금과 달러”

비트코인이 장중 8만5000달러 선까지 붕괴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에는 가격이 4만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야후 파이낸스와 더스트리트 등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거시경제 학자인 루크 그로멘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로멘은 최근 금값이 랠리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온라인 금’으로 불려온 비트코인은 아직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승자는 금과 달러가 될 것”이라며 “다른 자산들은 점차 주변부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약세 전망의 근거로는 ▲금 대비 새로운 고점 형성 실패 ▲주요 이동평균선 붕괴 ▲양자컴퓨터 발전에 따른 암호화폐 보안 체계 위협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은 장기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을 구조적 리스크로 꼽았다. 그로멘은 “양자컴퓨터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을 위협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로멘은 과거 달러 약세와 국가 부채 문제에 대응하는 대안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주주 가치 보전 수단으로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통화 가치 하락은 여전히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희소 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몇 년간은 그 흐름이 비트코인보다는 금과 일부 주식에서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이 과도해 보유 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다”며 “가격이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거시 환경도 비트코인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역시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한 월가 상장사가 약 160곳에 달한다는 점도 추가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야후 파이낸스는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경우 이들 기업이 보유 물량을 매도할 수밖에 없어 추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 8만5000달러까지 밀렸다가 17일 오전 9시 기준 8만7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6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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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날개 펼친 럭셔리 스포츠카 마세라티 MC푸라(PURA)

[OSEN=강희수 기자]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푸라(PURA)가 '순수'의 날개를 펼쳤다.  '순수'라는 의미에는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문법을 따른다는 뜻도 있고, 완전 연소를 지향하는 파워트레인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17일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슈퍼 스포츠카 ‘MCPURA’를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MCPURA는 ‘순수함’의 철학 아래 브랜드 근본과 스포츠카 본질에 집중해 개발된 차다. ‘푸라(pura)’가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한다.  MCPURA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연 ‘MC20’를 계승하는 럭셔리 스포츠카다. 111년의 이탈리안 럭셔리 헤리티지와 레이싱 DNA 본질에 집중했으며, 쿠페 버전 MCPURA와 컨버터블 버전 ‘MCPURA 첼로(Cielo)’로 구성된다. MCPURA는 마세라티가 100% 독자 개발한 3.0L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의 핵심은 혁신적인 프리 챔버(pre-chamber) 연소 시스템으로,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포뮬러 1에서 파생된 것으로 마세라티가 특허권을 보유해 로드카 엔진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고 출력은 630마력(CV), 최대 토크는 730Nm(@3,000rp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2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경주용 자동차 제작회사 ‘달라라(Dallara)’와 개발한 혁신적인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새시를 적용해 경량 민첩성, 안정성, 날카로운 핸들링을 실현했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MCPURA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및 하단과 사이드 스커트에 글로시 블랙 마감을 적용, 낮은 차체에서 나오는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된 리어 범퍼를 장착했다. 또한 버터플라이 도어를 적용, 탑승자의 승하차를 돕는 실용적 기능을 넘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하고 심미적 가치를 높였다. 컨버터블인 MCPURA 첼로는 혁신적인 개폐식 글래스 루프를 적용했다. 동급 유일하게 PDLC 기술이 적용된 글래스 루프는 중앙 스크린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전환된다. MCPURA 첼로는 열 차단 성능, 개폐 속도(12 초), 최첨단 기술 측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은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져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무드를 선사한다. 시트뿐만 아니라 도어 패널,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일부가 미적·기능적 요소를 완벽히 충족하는 알칸타라(Alcantara)로 마감됐다. 또한 GT2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을 처음으로 적용해 주행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MCPURA와 MCPURA 첼로는 전 세계 동일하게 주문 제작(build-to-order) 방식으로 운영되며, 100%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서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된다. 사전 계약 및 주문은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며, 국내 판매 가격은 5년 무상 보증 기간과 3년 메인터넌스 기간 제공을 포함해 MCPURA 3억 3880만원, MCPURA 첼로 3억 7700만원에서 시작한다. 행사에 참석한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MCPURA는 마세라티가 111년간 추구해온 럭셔리 가치와 레이싱 DNA로 새롭게 탄생한 슈퍼 스포츠카로, 모든 길, 모든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주문 생산되는 차량인 만큼, 국내 고객들이 보다 익스클루시브한 마세라티만의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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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레드' 오픈AI, 4배 빨라진 ‘GPT 이미지 1.5’ 서둘러 공개 [팩플]

생성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구글의 공세가 거세지자 오픈AI가 이미지 도구를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이미지 생성 속도와 정밀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 모델을 내놓으며 AI 주도권 방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슨일이야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AI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GPT-이미지 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생성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4배 높였고,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의 전체 구성을 유지한 채 배경·인물·색상·글자 등 특정 요소만 골라 정밀하게 수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GPT-이미지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모델이 아닌 ‘이미지 편집·제작 도구’로 진화시켰다고 강조했다. 기존 생성 이미지 서비스들이 반복 수정 과정에서 이미지 전체가 바뀌는 한계를 보여온 것과 달리, GPT-이미지 1.5는 일관성을 유지한 채 후속 편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GPT-이미지는 올해 초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풍의 이미지 생성으로 대중적 주목을 받으며 폭발적인 이용자 유입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후 구글이 이미지 편집 기능을 강화한 ‘나노바나나 프로’를 선보이며 이미지 생성 경쟁의 초점을 ‘화제성’에서 ‘실사용성’으로 끌어올렸다. 이게 무슨 의미야 구글 제미나이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며 생성 AI 시장의 판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오픈AI가 이미지 모델까지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AI 리더십을 되찾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구글이 지난달 생성 AI 모델 제미나이 3 프로와 이미지 편집 도구 나노바나나 프로를 잇따라 공개하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사내에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기존 업무를 중단한 채 GPT 신모델과 이미지 도구 고도화에 집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한주 전에도 GPT-5.2를 공개하며 텍스트·이미지·크리에이터 영역 전반에서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이미지 모델 출시 시점을 앞당긴 것도 구글의 공세에 대한 내부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오픈AI는 원래 내년 1월 초에 GPT-이미지 1.5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앞당겼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선 이번 GPT-이미지 1.5 출시를 두고 생성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잘 만드는 모델’에서 ‘현장에서 반복 사용 가능한 제작 도구’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 화제성보다 실질적인 활용도가 향후 AI 주도권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피지 시모 오픈AI 어플리케이션부문 CEO는 “새로운 모델과 이미지 기능이 마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처럼 작동한다”고 말했다. GPT-이미지가 더 이상 ‘버튼을 누르면 결과를 뽑아주는 생성기’가 아니라, 사람이 작업하듯 만들고 고치는 공간이 됐다는 의미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AI 있는데, 누가 포토샵 써? ‘디자인 제국’ 어도비 생존법 인공지능(AI)랑 대화 몇마디에 정교한 영상이 뚝딱 나오는 시대, 글로벌 디자인 편집 시장을 독식하던 어도비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이미 구글과 오픈AI의 이미지·영상 생성AI가 디자인 시장을 뒤흔드는 중이다. 포토샵·프리미어 등 폐쇄적 생태계를 구축해 디자인 툴 시장을 독식해왔던 어도비가 처음으로 문호 개방을 지난 10월 선언했다. 잘나가는 AI를 모두 담아 디자인 ‘허브’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그런데 AI 개발사와 동거 괜찮은 걸까? AI로 바로 만들수 있는데, 굳이 포토샵에 들어가 AI를 써야 할 이유는? 어도비는 인터넷·모바일 혁명기 신흥주자들에 밀려 쪼그라든 숱한 IT기업들의 전례를 깰 수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9137 ‘탈 엔비디아’ GPU 독립전쟁…아마존·구글, AI칩 만드는 이유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에 의존하던 구글, AWS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칩까지 ‘잘’ 만들기 시작하면서 엔비디아 1극 천하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CPU(중앙처리장치)에서 대형 고객을 잃은 인텔처럼 될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솔솔 나오고 있다. 그런데, 만들기 어렵다는 AI 칩,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어떻게 만들 수 있었을까. 하이퍼스케일러의 진짜 목표는 엔비디아의 자리를 대체하는 걸까. 지금까지 잘 써왔던 칩은 왜 직접 만들려 하나. 지금 벌어진 상황의 이면과 기업들의 속내, 요동치는 글로벌 AI 칩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변화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320 권유진([email protected])

2025.12.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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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400원 국가위기"랬는데…달러당 원화가치 1480원 돌파

17일 미국 달러당 원화가치가 8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등을 중심으로 환율 안정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 자금 이탈과 위험 회피 심리가 맞물리며 외환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후 12시 56분 현재 달러당 원화값은 148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5.7원 떨어진(환율은 상승) 수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했던 지난 4월 9일(1481.1원) 이후 최저치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1474.5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1482.3원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올랐다. 장중 최저가 역시 지난 4월(1487.6원) 이후 가장 낮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매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 강세도 원화가치 하락을 거들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 23분 98.172에서 오후 1시 2분 98.29까지 올랐다. 이창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물가안정목표 운영 상황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의 11월 무역수지는 3222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726억엔 흑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밤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래피얼보스틱래피얼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지난 4월 17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진행된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상황을 보고 고물가 문제뿐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상당한 위기가 현실화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400원이 위기의 현실화였다면 1500원 돌파를 앞둔 지금 상황은 국가경제의 붕괴 직전”이라고 외환시장을 진단한 바 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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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하는 충청, 천안·청주 등 주요 도시 아파트 매매가도 강세

지방 도시의 인구 감소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충청권은 12개(세종·제주 제외) 지방 시·도 중 유일하게 10년 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안시와 청주시 등이 인구 유입을 견인한 주축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두 지역의 아파트는 도내 최고가 거래를 잇달아 기록하는 등 매매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12개 지방 시·도 가운데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만이 2024년 인구가 10년 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인구는 2024년 213만6,574명으로 2014년(206만2,273명) 대비 약 3.6%(7만4,301명) 늘었으며, 충청북도도 같은 기간 157만8,933명에서 159만1,177명으로 약 0.78%(1만2,244명) 증가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에는 천안시와 청주시 등 주요 도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별로 보면,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시가 2014년 59만8,346명에서 2024년 65만9,920명으로 6만1,574명 늘며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큰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아산시가 6만1,060명 증가했고, 당진시도 같은 기간 9,087명 늘며 뒤를 이었다.   충청북도 11개 시·군 가운데서는 같은 기간 청주시가 2만3,016명 늘며(83만1,521명→85만4,537명)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뒤이어 진천군이 2만1,363명 증가했고, 증평군도 2,400명 늘어나며 인구가 소폭 확대됐다.   천안시와 청주시의 인구 유입 흐름은 순이동 인구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관찰된다. 순이동 인구는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차감한 수치로, 값이 클수록 해당 지역의 인구 유입이 활발함을 뜻한다. 국가데이터처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기준 청주시와 천안시의 순이동 인구는 각각 1,680명, 1,431명으로 충청권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 ‘천안 불당 지웰 더샵(‘16년 8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8억7,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1년 간 충청남도 내 해당 면적 최고가를 달성했다. 앞서 5월 매매가(7억9,000만원)보다 8,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금액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19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 역시 올해 7월 7억1,000만원에 거래돼 같은 기간 충청북도 내 해당 면적 최고가를 기록했다. 6월 매매가(6억5,000만원)와 비교해 한 달 만에 6,000만원이 올랐다.   천안시와 청주시가 활발한 인구 유입을 기반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는 데엔 경제 인프라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시는 삼성SDI(천안사업장) 등 대기업 사업장과 일반산업단지를 다수 품었으며, 청주시도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대기업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단이 위치해 일자리 공급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역 내 풍부한 일자리가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주거 시설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충청권을 비롯해 최근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방 주요 도시에서 신축 아파트들이 공급 중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산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지역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충청남도에 두산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다. 동남구 부촌 청당동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높은 상징성과 우수한 상품성 등을 갖춰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단지는 반경 1km 거리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다수 공공기관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이마트 천안점,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천안청당점 등 생활·문화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답게 유리난간, 부분커튼월룩(예정) 등 외관 특화설계도 계획돼 있으며, 단지 내에는 종로엠스쿨(예정),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예정) 등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풍성한 금융 혜택도 갖췄다.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조건이 적용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두산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대형공원으로 조성되는 운천근린공원(계획)과 맞닿아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홈플러스, 청주의료원, 청주예술의전당, 시민체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도 쉽다. 단지 반경 5km 내 SK하이닉스, LG화학, LS ELECTRIC 등 대기업이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우수한 계약 조건도 갖췄다.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조건이 적용되며, 입주 시까지 계약금 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아파트 매매가 충청남도 인구 충청남도 천안시 인구 증가

2025.12.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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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 Compute(나스닥: AGPU) 출범…에이셔 기반 탈중앙 GPU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시장 정조준

나스닥 상장사 프리딕티브 온콜로지(Predictive Oncology)가 사명을 엑스 컴퓨트 (Axe Compute)[나스닥: AGPU]로 공식 변경하고, 에이셔 기반의 탈중앙 GPU 인프라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본격 상용화한다.   에이셔는 이번 리브랜딩이 탈중앙 GPU 인프라(Distributed Compute)를 엔터프라이즈 스케일로 상업화하려는 공개시장 상장사의 본격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Axe Compute는 퍼블릭 마켓 상장사로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GPU 컴퓨트 상용화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에이셔에 따르면 Axe Compute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요구하는 고성능 AI 컴퓨트를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에서 발생하는 지연과 병목, 중앙화 인프라의 제약 없이 제공하는 ‘신뢰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Enterprise Gateway)’ 역할을 지향한다. 기업 고객이 평가(Evaluate), 비교(Compare), 계약(Contract)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도입 경로를 확보하도록 설계됐으며, Axe Compute를 통해 수행되는 배포는 Aethir의 탈중앙 GPU-as-a-Servic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에이셔는 이번 리브랜딩의 본질을 기존 Web3 기반 자산 풀(Asset Pool) 모델에서 벗어나, 나스닥 상장 프레임워크 하에서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수행하는 GPU 운영사로의 전환이라고 규정했다. 이를 통해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공개시장을 통해 Web3 분산 컴퓨트 섹터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열렸다는 점도 의미로 제시됐다.     이번 변화의 핵심 축으로는 Strategic Compute Reserve(SCR)의 포지셔닝 업데이트가 꼽힌다. 에이셔는 SCR이 기존의 ‘디지털 자산 풀’ 개념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계약과 실제 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하는 ‘현실 세계의 컴퓨트 자산 풀(real-world compute asset pool)’로 재정의된다고 밝혔다. SCR은 ATH 토큰 보유에서 시작해 컴퓨트 용량으로의 전환,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배치, 수익 창출, 추가 컴퓨트 구매로의 재투자, 그리고 Aethir 네트워크 공급 확대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단순 토큰 보관을 넘어 컴퓨트 공급과 자산 운용이 결합된 자기강화형 플라이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에이셔는 Axe Compute와의 결합 구조를 ‘듀얼 엔진 모델(Dual-Engine Model)’로 정의했다. Axe Compute는 엔터프라이즈 대면 엔진으로서 계약 체결과 서비스 제공, SLA 기반 커밋 이행, 미국 상장사 프레임워크 내 운영, 전통 금융 관점의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반면 에이셔는 기반 컴퓨트 엔진으로서 전 세계 43만5,000개 이상의 GPU 컨테이너를 운영하며, 93개국 200여 개 로케이션을 기반으로 H100, H200, B200, B300 등 상위급 GPU 라인업을 제공한다. 탈중앙 구조에 따른 성능 효율, 낮은 가상화 오버헤드, 광범위한 글로벌 커버리지가 강점으로 제시됐다. 에이셔는 이 결합을 통해 탈중앙 컴퓨트가 엔터프라이즈급 상업 구조로 전환되는 플라이휠이 엔드투엔드로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에이셔는 이번 리브랜딩이 자사에 구조적으로 긍정적인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나스닥 티커 AGPU를 통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으로, CIO·CTO 및 엔터프라이즈 구매자들이 탈중앙 컴퓨트를 정식 인프라 카테고리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Web3 중심의 내러티브가 월가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스토리로 확장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트 판매 채널의 폐쇄 루프화다.     기업 고객은 SLA, 예약 용량, 투명한 가격 등 엔터프라이즈 표준을 구매하지만, 실제 컴퓨트 공급은 에이셔의 탈중앙 인프라가 담당하는 구조가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로는 에이셔가 직접 AWS나 GCP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조직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Axe Compute가 계약과 운영을 담당하며 Aethir 위에서 B2B 상용화를 엔드투엔드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에이셔는 실제 엔터프라이즈 수요 사례로 Decart, aiXplain, Respeecher, Mondrian.AI 등을 언급했다. 이들 기업은 영상 및 멀티모달 중심의 대규모 워크로드, 실시간 추론 요구, 지속적인 고성능 컴퓨트 사용, 중앙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큐잉 및 리소스 지연에 대한 회피, 예약 기반 고성능 트레이닝 클러스터 수요 등을 공통적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Axe Compute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SLA 기반 계약, 예약 용량 제공, 컴플라이언스 대응 계약 구조, 예측 가능한 비용 체계, 고가용성을 전제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에이셔는 향후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채널로 엑스 컴퓨트(@AxeCompute)를 강조하며, 기존 커뮤니티와 팔로워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를 통해서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로 유입되는 퍼널 구조가 본격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식 기자엔터프라이즈 나스닥 엔터프라이즈 시장 엔터프라이즈 계약 엔터프라이즈 고객

2025.12.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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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나온 로저스 쿠팡 대표 "보상 방안 검토"…김범석은 불참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17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재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보상 방안에 대한 질의에 "규제 기관 조사에 응하고 있고 파악 중이다. 조사 결과와 함께 보상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는 불필요한 부분은 보관하지 않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출석하지 않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그 이유에 대해 묻자, 로저스 대표는 "쿠팡 한국의 대표 이사로서 어떤 질문이든 성심껏 답하겠다"며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답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은 "의례적인 인사말은 생략해 달라"면서 속기록에서 삭제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가 불출석 사유서를 낸 데 대해 "국회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사고 경과와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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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 아는 한국어 장모님 정도" 영어듣기 평가 된 쿠팡 청문회

“할 줄 아는 한국어는 아내·처제·장모님 정도입니다” 17일 열린 쿠팡 국회 청문회가 ‘언어 장벽’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쿠팡 측 핵심 증인으론 미국인인 해롤드 로저스 신임대표, 브렛 매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통역사를 통해 두 증인의 한국어 구사 능력을 물었다. 이에 통역사는 “로저스 대표는 한국어를 전혀 못하며 ‘안녕하세요’ 정도만 가능하다”고 답했다. 매티스 CISO의 통역사는 “장모님·처제·아내, ‘안녕하세요’ 정도의 한국어는 할 수 있지만, 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이해할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쿠팡에 확인 결과 매티스 CISO의 부인은 한국인이다. 이와 관련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질타했다. 최 의원은 “김 의장은 모국어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음에도 한국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 증인을 앞세워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가 비겁하다. 한국 국민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로저스 대표의 답변을 문제 삼았다. “오늘 김범석 의장이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로저스 대표는 “Happy to be here(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며 즉답을 피한 채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한다. 쿠팡 한국의 대표로서 어떤 질문이든 성심껏 답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의례적인 답변”이라고 지적한 뒤 “제가 대신 통역하겠다. ‘내가 (한국 쿠팡) 사장이니까 나한테 질문하라’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최민희 위원장 역시 “‘Happy to be here’ 같은 발언까지 번역해야 겠느냐”며 속기록에서 해당 발언의 삭제를 요청했다. 이후 유학파인 이준석 의원이 매티스 CISO에게 한국어로 질문 뒤 답변을 혼자 이해하고 다음 질의를 이어가자 최 위원장이 “이 의원님 혼자 알아 들었다”며 통역사에게 통역을 요구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교차 통역에 따른 인한 시간 지연과 반복되는 의례적인 답변이 이어지면서 의원들 사이에선 “외국인 증인에 대한 질문이 시간 낭비 같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청문회 관련 온라인엔 “영어 듣기 평가하는 것 같다” “영어 수업 시간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임선영([email protected])

2025.12.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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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보이즈' 범죄 뭐길래 美 발칵…車 700만대 개조 나섰다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700만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로 장착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에선 지난 2021년부터 특정 연식의 현대차·기아 차량이 키 없이도 시동을 걸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절도 과정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었다. 급기야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을 가리키는 ‘기아보이즈(Kia Boyz)’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미국 전역에서 큰 논란이 되자, 미국 35개주가 연합 조사에 들어갔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조치로 약 400만대 차량에 업데이트를, 기아는 약 310만대 차량을 개조하기로 했다. 하드웨어 개조는 각 지역 대리점에서 ‘아연 강화 점화 실린더 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틱톡(TikTok) 등에서 유행하는 차량 절도 수법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엔진 이모빌라이저 도난 방지 기술을 탑재하기로 했다.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엔진 시동을 제어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차량 열쇠에 고유 번호가 있는 암호화 칩을 넣어 열쇠와 자동차의 특정 부품이 맞아야 시동이 걸리게끔 해서 차량 도난을 예방하는 장치다. 논란의 핵심은 2011년~2022년식 미국에서 판매된 일부 현대차·기아 차량에 이 장치가 없었단 점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중요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종에 이 장치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미국에서 엔진 이모빌라이저는 법으로 정한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다른 제조사들은 일반적으로 채택해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미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미국에서 판매한 현대차·기아 차량 중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된 비율은 26%였지만, 다른 제조사 차량의 장착 비율은 96%였다. 현대차·기아는 그간 해당 차종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며 도난 방지 조치를 취해왔다. 또 2023년에는 미국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하드웨어 개조까지 부담하는 것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는 절도 수법에 대응해 차량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번 조사에 들어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소비자 및 주 정부에 최대 900만 달러(약 133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한다. 또 키스 엘리슨 미네소타주 법무장관은 현대차·기아가 해당 차량에 점화 실린더 보호 장치를 설치하는 데 5억 달러(약 7400억원) 이상이 들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의 비중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가장 큰 시장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총 170만8293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시장의 규모와 도난 사건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저하를 고려했을 때 미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email protected])

2025.12.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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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김민주 교수, 트로트 가수 백수정 씨와 함께 낸 신곡 앨범‘새빨간 거짓말’ 17일 발매

<사진>신곡 ‘새빨간 거짓말’ 앨범 재킷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김민주 교수가 곡을 쓰고 트로트 가수 백수정 씨가 노래한 신곡 앨범 ‘새빨간 거짓말’이 17일 발매된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민주 교수가 트로트 가수 백수정과 손잡은 신곡 ‘새빨간 거짓말’은 애절한 이별 발라드이다.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을 목격한 직후의 충격과 처절한 심경을 담아낸 신곡 ‘새빨간 거짓말’은 김민주 교수 특유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에 탄탄한 가창력을 보유한 백수정 씨의 보이스가 더해져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가수 백수정 씨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가슴이 먹먹해 나 숨이 안 쉬어져", "사랑이란 거 새빨간 거짓말" 등 이별의 아픔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깊은 감성의 '발라드 보컬'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작곡가 김민주 교수는 “연주곡과 발라드 ‘백허그’와 ‘사랑하자 친구야’ 등을 작업하며 쌓아온 감성을 이번엔 좀 더 처절한 이야기로 풀어냈다”라며, “가수 백수정 씨의 폭발적인 감정 표현이 더해져 머릿속이 하얗게 타버릴 듯한 이별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곡이 완성됐다”라고 전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민주 교수와 명품 보컬 백수정 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곡 ‘새빨간 거짓말’은 오는 12월 17일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작곡자 김민주 교수(안양대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박선양

2025.12.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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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코리아,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Alpha 7 V 국내 첫 선

[OSEN=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V'(A7M5) 출시 행사가 열렸다. 알파7 Ⅴ는 3천30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엔진으로 화질과 오토포커스(AF) 성능을 개선했다. 초당 최대 3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16스톱 다이나믹 레인지, AI 기반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색 정확도를 높였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5.12.16. 18:48

[사진]소니코리아,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Alpha 7 V 국내 정식 출시

[OSEN=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V'(A7M5) 출시 행사가 열렸다. 알파7 Ⅴ는 3천30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엔진으로 화질과 오토포커스(AF) 성능을 개선했다. 초당 최대 3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16스톱 다이나믹 레인지, AI 기반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색 정확도를 높였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5.12.16. 18:47

[사진]소니코리아,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Alpha 7 V 공개

[OSEN=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V'(A7M5) 출시 행사가 열렸다. 알파7 Ⅴ는 3천30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엔진으로 화질과 오토포커스(AF) 성능을 개선했다. 초당 최대 3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16스톱 다이나믹 레인지, AI 기반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색 정확도를 높였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5.12.16. 18:47

[사진]17일 공개된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Alpha 7 V

[OSEN=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V'(A7M5) 출시 행사가 열렸다. 알파7 Ⅴ는 3천30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엔진으로 화질과 오토포커스(AF) 성능을 개선했다. 초당 최대 3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16스톱 다이나믹 레인지, AI 기반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색 정확도를 높였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5.12.16. 18:47

[사진]소니코리아, 풀프레임 NO.1 Alpha 7 V

[OSEN=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V'(A7M5) 출시 행사가 열렸다. 알파7 Ⅴ는 3천30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엔진으로 화질과 오토포커스(AF) 성능을 개선했다. 초당 최대 3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16스톱 다이나믹 레인지, AI 기반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색 정확도를 높였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5.12.16. 18:47

[사진]소니코리아,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 Alpha 7 V 국내 공개

[OSEN=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V'(A7M5) 출시 행사가 열렸다. 알파7 Ⅴ는 3천30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엔진으로 화질과 오토포커스(AF) 성능을 개선했다. 초당 최대 3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16스톱 다이나믹 레인지, AI 기반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색 정확도를 높였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5.12.16. 18:47

"중동서 새동력 만들자" 이재현 CJ 회장, 그룹 수뇌부와 UAE행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주요 정부 인사들과 만나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1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UAE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경영에는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김홍기 CJ 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 주식회사 미래기획그룹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칼둔 알 무라바크 UAE 행정청장을 만나 문화,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칼둔행정청장은 지난 한-UAE 정상 회담 당시 양국 협력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회장은 또 모하메드 알 무라바크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의장,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 등과도 미디어, 콘텐트 등 문화 전반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동행한 그레고리 옙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함께 현지 임직원들과도 만났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잠재력 높은 중동 시장에서 K 웨이브를 절대 놓치지 말고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에 대한 절실함을 갖고 신영토 확장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CJ그룹은 지난달 한-UAE 정상회담 당시 현지 기업들과 식품과 뷰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CJ제일제당이 UAE의 유통 기업 ‘알 카야트인베스트먼트(Al Khayyat Investments, AKI)’와 업무 협약 MOU를 교환했다. 향후 중동 지역 거점인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할랄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중동 K푸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CJ그룹은 이번 현장 경영을 계기로 중동에서 식품·엔터테인먼트·뷰티 등 주요 영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할랄 인증 비비고 김 스낵과 볶음면을 중동 지역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AKI와 협력해 현지 주요 유통 채널 입점 확대를 추진한다. CJ올리브영도 중동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K뷰티 브랜드의 시장 진출 및 판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은 올해에만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를 돌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모색했고 종착지로 중동을 택했다”며 “내년에는 신시장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여 전 세계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2025.12.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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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 기탁

포스코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누적 기탁액은 2120억 원에 달한다. 올해 성금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 지원과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마리채(마이 리틀 채리티)’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 대상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과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100여 개 사업에 약 8억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포스코봉사단을 통해 포항·광양 등 제철소 인근 지역 200여 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특산품 구매와 농번기 일손 돕기, 시설물 보수,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영우([email protected])

2025.1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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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서 선보일 LG전자의 모빌리티 솔루션...AI가 안전과 편의 혁신

[OSEN=강희수 기자] LG전자가 내달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최신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해 운전석부터 조수석과 뒷좌석까지 차량 내부 모두를 더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바꾸는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LG AI-powered In-Vehicle Solutions)’을 선보인다. LG전자의 새로운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은 CES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주어지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전면유리(Windshield)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의 3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에서 관람객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호등이 나타나면 신호등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해 주는 등 AI가 해당 시점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판단한 뒤 엄선해 보여준다. 자율주행모드로 주행 중인 운전석에서 AI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미지를 재생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한 도로를 지날 때는 흩날리는 벚꽃이 연출되고, 단조로운 배경의 터널을 통과할 때는 몽환적인 숲의 이미지가 완전히 덮어져서 운전자는 가상현실 수준의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비전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인캐빈 센싱 기술에 AI가 적용된 운전석 및 조수석을 경험할 수 있다. AI가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시선 이탈이 지속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한다.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탑승자가 어떤 사물을 보고 있는지를 분석해 탑승자의 시선이 멈춘 전광판에서 광고 중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이어서 진행할 수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AI가 적용된 차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탑승자는 AI 큐레이션을 통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AI는 창문 건너 펼쳐진 풍경을 인식하고 해당 장소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창문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탑승자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연결해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또 음식을 픽업하러 가는 길에는 AI가 탑승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음식을 픽업하는 과정에서는 직원이 수어를 사용하면 AI가 수어의 뜻을 해석해 디스플레이에 자막을 띄움으로써 양방향 소통을 돕는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 Vision Language Model)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이미지 생성 모델(Image Generation Model)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들을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해 탑승자의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만든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 이미 논의 중인 인캐빈 센싱 등 양산 중인 솔루션에 다양한 AI 기능을 더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했다”라며 “이러한 혁신을 수년 내 현실로 만들어 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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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샤또 딸보 2023’ 빈티지 국내 첫 선

GS25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 4등급 와인 '샤또 딸보(Château Talbot) 2023' 빈티지를 12월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샤또 딸보'는 100년 전쟁의 영웅 '존 딸보'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된 와인으로, 2002년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즐겨 마신다고 알려지며 '히딩크의 와인', '국민 그랑크뤼'로 한국에서 가장 친숙하고 사랑받는 그랑크뤼 와인으로 손꼽힌다. ‘샤또 딸보 2023’ 빈티지는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95점, 비너스(VINOUS) 95점,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94점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빈티지는 까베르네 소비뇽의 비율이 높아 탄탄한 타닌과 우아한 구조감이 특징으로 짙은 루비색에 은은한 허브, 블랙 베리, 다크 체리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섬세하고 스파이시한 피니시가 돋보이는 풀바디 와인이다. GS25는 이와 함께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에 비유되며 인기를 얻은 ‘샤또 몽페라(Chateau Mont-Perat) 2023’ 빈티지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몽페라 레드는 진하고 파워풀한 스타일의 드라이 레드 와인으로 가성비 보르도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산뜻한 과일 향과 미네랄감이 돋보이는 몽페라 블랑 역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 와인'의 최신 빈티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희소성 높고 품질 좋은 와인을 가장 빠르고 합리적으로 제공해 국내 와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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