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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퀄컴과 손 잡은 현대모비스 [CES 2026]

[OSEN=강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 모바일 통신 공룡 퀄컴과 손을 잡았다. CES 2026에서 글로벌 전문사들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시점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키로 했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다. 이번 발표로 현대모비스는 신사업 로보틱스 분야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하며 로봇용 부품시장 신규 진출이라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북미 로봇공장 신설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경쟁력 강화와 대규모 양산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수년간 차량용 부품산업에서 외연을 확장해 로보틱스와 SDV 같은 고부가가치 신사업 분야로 체질 개선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부품설계 역량과 축적된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이와 가장 유사한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장에 우선 진출하기로 했다. 액추에이터는 제어기로부터 신호를 받아 동작을 수행하는 핵심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재료비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부품이다.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한 것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부품설계 기술과 신뢰성 기반 평가 체계, 글로벌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양산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로보틱스 사업의 첫 고객사로 이 분야 글로벌 리더인 보스턴다이나믹스라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액추에이터의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고성능 로보틱스 부품으로 설계역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협업은 로보틱스 부품산업이라는 신규 시장 창출과 동시에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로봇부품 시장에서 신뢰성과 가격경쟁력 기반의 대규모 공급 체계를 갖춰 규모의 경제를 조기에 실현하는 것도 기대되는 점이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북미지역에 3만대 규모의 로봇공장을 신설하고, 해당 거점을 로봇생산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봇 양산에 다양한 부품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로봇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대모비스의 역할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단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로봇 양산화를 지원하고,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로봇 부품시장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액추에이터를 시작으로 핸드그리퍼, 센서, 제어기, 배터리팩 등 핵심부품으로 연구개발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실증 기회를 확보함에 따라 유의미한 검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로보틱스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조기에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현재 약 75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이 연평균 17% 가까이 성장하며, 오는 2040년 약 800조 원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美 퀄컴과는 SDV·ADAS 공동개발 MOU 체결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CES 2026에서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인 퀄컴(Qualcomm)과도 MOU를 체결하고, SDV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지시간 7일 현대모비스 전시관에서 열린 MOU에는 전장BU 정수경 부사장과 퀄컴 자동차·산업·IoT 담당 나쿨 두갈(Nakul Duggal)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신흥시장에 최적화된 통합설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현대모비스와 퀄컴은 각 사가 보유한 시스템 통합, 센서퓨전, 영상인식, 시스템 온 칩(System-on-Chip) 기술을 바탕으로 통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제어기와 소프트웨어에 퀄컴의 반도체칩(Application Processor)을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확장성을 강조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 안정성을 높인 SDV 통합설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율주행과 자율주차에 최적화된 이러한 첨단기술을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의 니즈에 특화해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국가들의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 중심에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되며 ADAS 보급률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퀄컴과 V2X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양사는 비가시선 센서를 활용해 사람의 시야에는 보이지 않는 영역의 장애물도 감지하고 긴급 제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실차 기반 검증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6에서 사전 초청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전시관을 공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로보틱스와 SDV, 반도체를 포함한 신사업 영역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내실있는 영업활동에 집중하려는 전략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나흘간 현대모비스 부스에는 북미와 유럽 등지의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 200여 명이 방문하며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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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확보 나선 박정원 "두산이 AI시대 에너지 시장 선도" [CES 2026]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소비자 가전쇼(CES 2026)’를 찾아 “두산의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7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CES 웨스트 홀에 ‘Powered by Doosan’을 주제로 마련된 두산 부스를 둘러봤다. 이곳엔 미국 빅테크 기업과 공급 계약을 맺은 380메가와트(MW)급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모형과 차세대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모형, 수소연료전지 제품 등이 전시됐다. 박 회장은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고객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산은 AI가 하드웨어와 결합해 물리적으로 구현되는 ‘피지컬 AI’ 기술도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현장 작업자를 지원하는 음성 기반 AI 기술 ‘잡사이트 컴패니언’, 정비 효율을 높이는 ‘밥캣 서비스 AI’를, 두산로보틱스는 AI와 3D 비전 기술로 코딩 없이 작업을 수행하는 ‘스캔앤고’를 소개했다. 한편 박 회장은 CES 현지에서 진행된 공개채용 최종면접에 직접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두산이 그룹 차원에서 해외 공개채용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가스터빈·원자력·로보틱스 등 두산 사업 연구개발(R&D)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졌다. 박 회장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두산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상현([email protected])

2026.01.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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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AI헬스케어로봇'으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ㆍ김철환)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 10년 연속 참가한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는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K헬스케어로봇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바디프랜드 측은 “CES 2026 참가 기업들이 대거 로봇과 피지컬AI 관련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바디프랜드는 CES 2026 참가를 통해 피지컬AI의 새로운 미래 산업이자 틈새 시장으로K헬스케어로봇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제품 중 CES 2025 혁신상 수상작인 733은 바디프랜드의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이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으며 착석과 기립을 돕고, 근골격계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체의 사지 움직임을 능동적으로 확장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특징이다. 이번 CES 2026에서는 ‘발목 회전’ 신규 기술을 더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전 세계에서 최초 공개하고, 로봇으로서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집단 군무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빅데이터를 기반 자체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AI 기능들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광혈류측정(PPG) 센서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적합한 마사지를 추천하는 ‘다빈치 AI’가 대표적이다. 나이ㆍ성별ㆍ키ㆍ몸무게 등 사용자 신체 데이터 기반의 AI 추천 마사지와 사주팔자, 별자리, MBTI 등 동서양의 기질 정보들을 조합해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최초로 공개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은 이미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약 50%를 점유했고, 해외 실적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시장의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며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AI 헬스케어로봇으로 집에서 누구나 쉽게 깊은 마사지와 함께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받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6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메인 전시공간인 ‘센트럴 홀’에 157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하고, 총 21종 40개 제품을 공개한다. 전시 라인업에는 ▶신체의 움직임을 최대로 확장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부터 ▶마사지베드형 ‘파밀레’ 신제품 ▶소형 마사지기 신규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등 미출시 신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이수기([email protected])

2026.01.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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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직영 운수사 ‘편안한이동’이 서울시 택시회사 평가 1위 올라

[OSEN=강희수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의 택시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편안한이동’이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운수종사자 처우, 민원 관리,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편안한이동’은 전반적인 운영 지표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최상위로 분류됐다. 함께 평가를 받은 또 다른 직영 운수사 ‘편안한이동 넥스트’도 3위로, 타다 직영 운수사들이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편안한이동‘은 택시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시로부터 고급택시 교육 인가를 받은 교육기관인 ‘모빌리티아카데미’를 통해 자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택시 서비스 ‘넥스트’ 운행을 위해서는 해당 교육 과정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해 이를 통해 사고율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객 하차 후 진행되는 만족도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평균 기준으로 부정 평가 비중은 전체 운행 건수의 0.4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고객 경험을 관리하기 위한 내부 모니터링 체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타다 관계자는 “직영 운수사를 통해 택시 운영 전반을 직접 관리하며, 운전자 근무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서울시의 평가 제도로 발전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중심으로 한 택시 운영을 통해 이용자와 운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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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름 놨다...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드라이빙 센터 최대 10년 운영 계약

[OSEN=강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한시름을 놓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드라이빙 센터 운영 계약을 마쳤기 때문이다. 운영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으면 BMW 그룹 코리아는 그 동안 많은 투자를 해 온 드라이빙 센터를 떠나야 했기에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대한 운영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이며 추후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진행한 신규 운영자 선정 절차를 통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의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결과를 "한국 시장에 대한 BMW 그룹의 장기적 투자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2014년 7월 개관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을 한 곳에 갖춘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드라이빙 센터다. 초기 투자비 770억 원에 추가 투자를 더해 총 9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체 면적은 축구장 약 43개 규모인 30만 5359m²에 달한다. 이곳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을 충족하는 드라이빙 트랙과 차량 전시관, 식음료 시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분화된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전문 인스트럭터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방문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주행 기술을 익히고 BMW가 지향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2025년 12월 기준 BMW 드라이빙 센터 누적 방문객은 약 180만 명에 이르며,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도 28만 명을 넘어섰다. 프로그램에 투입된 차량은 총 1533대로, 누적 주행거리는 지구를 약 225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 900만 8262km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어린이를 위한 과학 창의 교육 공간 ‘주니어 캠퍼스’ 운영과 최대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 구축 등으로 미래 세대 교육과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과 고객 브랜드 경험 혁신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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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이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SDV 개방형 협업 추진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소프트웨어 전문 자회사인 포티투닷이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한다. 목적은 분명하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SDV 개방형 협업이다. ‘이클립스 재단’이 그런 성격이다. 이클립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재단 중 하나이다. 포티투닷은 8일, "SDV 생태계 강화를 위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와 손잡고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포티투닷은 ‘오토모티브 그레이드(Automotive-Grade)’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독일자동차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32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단 산하 워킹그룹 ‘이클립스 SDV’의 오픈 소스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스택 ‘이클립스 에스코어(S-CORE)’ 중심으로 진행되며, 포티투닷을 비롯해 완성차 제조사,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급사, 반도체 기업, 클라우드 전문 기업 등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비차별화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개발, 통합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대 40% 절감해 혁신적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하고, 차량용 공통 부품을 이용해 시장 출시 소요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하는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티투닷은 ‘이클립스 SDV’ 참여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SDV 풀스택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글로벌 오픈 소스 생태계와 연계하고,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설계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티투닷 최진희 임시대표는 “안전이 핵심인 자동차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개방형 협업은 진정한 SDV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소프트웨어, 데이터, 모빌리티 플랫폼 전반에 걸친 포티투닷의 E2E(End to End)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차 제조사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티투닷은 이클립스 재단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커넥티드, 자율주행, SDV의 시대를 여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클립스 재단은 지난 2025년 6월 11개 참여 기업으로 출범했으며, 이번 자동차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차세대 차량 설계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합 중 하나로 도약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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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터치 "생명을 주관하는 뼈를 다스려 건강 지키세요"

우리말에는 뼈를 비유한 표현이 유독 많다. '뼈 빠지게 일하다', '뼈에 사무치다', '심령의 근심이 뼈를 마르게 한다'는 말처럼, 뼈는 오래전부터 생명과 직결된 존재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현대인은 정작 뼈의 역할을 깊이 들여다보기보다 증상만을 다스리는 대증요법에 의존해 온 것이 사실이다. 2026년 새해를 맞아 인체의 근간인 뼈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자가치유 건강기구를 선보이는 '미라클터치'는 뼈 관리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조이 서 대표는 "우주에 존재하는 열기와 전기 에너지를 피뢰침 원리로 인체에 전달해 뼈 기능의 회복을 돕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지난 13년간 CT나 MRI 검사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했던 만성 통증 환자들이 허리·무릎·고관절 통증에서 벗어났다는 사례를 비롯해, 위산역류로 장기간 식사를 못하던 이가 일상생활을 회복한 사례, 배뇨·배변 조절이 어려웠던 고령자가 보행에 자신감을 되찾은 사례 등이 소개되고 있다.   서 대표는 "뼈를 바르게 다스리면 면역력이 회복되고, 근육과 신경 기능의 개선이 뒤따른다"며 "불면증, 이명, 어지럼증, 편두통, 치질 등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아 온 분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라클터치는 증상과 뼈 상태에 맞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치질·치루·요실금·변비 개선을 돕는 항문삽입형(남성 '노고단', 여성 '도화봉')과 허리·등 통증에 적합한 침봉형.허리벨트형.깔판형, 잦은 쥐가 나는 경우를 위한 발찌형, 중증 관리에 특화된 항공모함형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본지에 연재 중인 뼈 칼럼과 다양한 치유 사례 간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675-6877   ▶주소: 3544 W Olympic Blvd #212,    Los Angeles   ▶웹사이트: miracletouchusa.com알뜰탑 미라클터치

2026.01.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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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오피스 임대 결정 핵심 요소

2025년 오피스 시장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기준으로 움직였다. 단순히 경기 회복이나 금리 변화만으로 임대 결정을 내리던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보다 복합적인 요인들이 기업들의 판단을 좌우하고 있다.   첫 번째 요소는 공사비와 인테리어 비용 상승이다. 팬데믹 이전 대비 여전히 높은 금리, 관세,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오피스 구축 비용은 구조적으로 높아졌다. 많은 기업들이 이전보다는 기존 공간을 유지하며 갱신을 선택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가구 완비 오피스나 플러그앤플레이 공간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두 번째는 정치·통상 환경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재정 정책, 금리 방향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확장 결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보다 명확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세 번째는 인공지능(AI)에 따른 인력 구조 변화다. AI는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무직 고용 증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오피스 수요를 억제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산업과 업무 형태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공존한다.   네 번째는 공간 활용 데이터의 정교화다. 센서, 예약 시스템, AI 분석을 통해 실제 사용률을 정확히 측정하면서, 기업들은 더 작지만 효율적인 오피스를 추구하고 있다. 평균 출근율이 60~70% 수준에 머무는 현실은 공간 전략의 재설계를 요구하고 있다.   다섯 번째는 금융 시장 여건이다.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비용 관리에 집중하며 유연한 계약 조건, 임대인 인센티브, 조기 갱신 옵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섯 번째는 양질의 오피스 공급 부족이다. 전체 공실률은 높지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트로피 및 클래스 A 오피스의 공급은 빠르게 줄고 있다. 이는 우량 자산으로의 수요 쏠림 현상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 자본 배분의 변화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부동산보다 연구개발, 자동화, 디지털 인프라에 자본을 우선 배분하면서, 오피스는 ‘면적 확장’이 아닌 ‘생산성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2026년 미국 오피스 시장의 본질은 축소도, 확장도 아닌 ‘선별’이다. 이제 오피스 전략은 비용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의사결정이 되고 있다.   ▶문의:(213)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오피스 임대 오피스 시장 오피스 수요 오피스 구축

2026.01.07. 17:51

[주식 이야기] 노 랜딩의 관성

주식시장은 지난 3년간 폭발적인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3대 지수중 가장 덜 오른 다우지수조차 3년 누적 상승률이 45%를 넘겼고,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90.67%와 66.32%에 달했다. 실로 경이로운 기록이다.     이처럼 3대 지수가 나란히 이 수준을 능가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사례는 지난 30년간 단 두 차례뿐이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인터넷 보급기를 맞았던 시기, 나스닥의 3년간 누적 상승률은 115%에 달했다. 이어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닷컴 버블 전성기에는 나스닥의 3년 누적 상승률이 무려 220%를 기록했다. 오히려 최근 3년보다 훨씬 더 가파른 상승장이었다.     그런데도 2023년에서 2025년까지 이어진 이번 랠리는 버블 붕괴 이후 25년 만에 찾아온 역사상 손에 꼽히는 기록적인 3년 연속 상승장으로 평가받는다. 통상적인 유동성 장세의 공식인 저금리 환경이 아님에도, 고금리라는 엄청난 중력을 이겨내고 GDP 4.3%의 성장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독보적이다. 과거 닷컴 버블이 투기적 광풍에 의존했다면, 이번 랠리는 AI가 창출하는 실질적 이익과 착륙 없는 성장이 빚어낸 결과다. 비이성적 과열을 넘어 성장의 메커니즘 자체가 바뀐 새로운 궤도에 진입한 셈이다.     그렇다면 2026년 전망은 어떨까.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사들의 2026년 말 S&P500 목표치는 상당한 편차를 보인다.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목표치를 7100포인트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 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불과 1.9%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한 오펜하이머는 8100포인트를 예측해 현 수준 대비 16%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했다. 이는 2025년 S&P500 연간 상승률 16.39%와 거의 같은 폭이다. 주요 투자사들의 평균 목표치는 7500포인트 선에 형성돼 있다.     월스트리트가 바라보는 2026년 시장의 시선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와 매그니피선트 7의 독주를 넘어 AI 기술을 도입한 다른 섹터로 수익이 확산하는 ‘수익의 다변화’에 대한 낙관론이 있다. 반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이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과 국채 금리 변동성을 주요 변수로 꼽는 신중한 시각도 여전히 공존한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듯 AI 거품론과 엔 캐리 트레이드 공포는 이제 강력한 내성 속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이다.     현재 장의 시선은 단순히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느냐를 넘어선 단계에 와 있다. 물가가 완화되는 국면에서도 성장의 엔진이 꺼지지 않는, 즉 착륙 없는 비행(노 랜딩·No Landing)이 하나의 경제 구조로 굳어지는 흐름이다.     결국 2026년 장을 가를 핵심은 침체 여부가 아니라 노 랜딩의 관성이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로 굳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상승장은 거품 위에 세워진 불안한 탑이 아니다. 이익과 성장이라는 토대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은 지금 기대가 아니라 구조를 시험하고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김재환 / 아티스 캐피탈 대표주식 이야기 랜딩 관성 누적 상승률 연간 상승률 닷컴 버블

2026.01.07. 17:51

[부동산 이야기] 올해 시장 전망

전국 평군으로 집값은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ZILLOW(부동산 웹사이트)에서는 약 1.2% 정도 상승이 예상되고, NAR(부동산협회)는 약 4% 정도 상승 전망도 보고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전국 평균이고, 지역별 격차가 매우 크다. 캘리포니아 기존 주택 판매량은 소폭 증가(약 +2%), 중간 가격은 약 +3.6% 상승할 전망이라 하지만, LA & ORANGE COUNTY 시장도 완전히 하락이 아닌 완만한 상승/정체 흐름 가능성이 높다. 2025년 한인타운은 콘도 중심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세였는데, 다만 전체 LA COUNTY 평균 대비 가격 상승이 더 높지 않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그래서 2026년도 가격은 완만한 상승 또는 정체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이고, 단독주택보다 콘도/멀티유닛 수요가 강세를 유지될 것이고, 매물증가(리스팅 증가)로 인해서 경쟁 입찰이 줄고, 가격 협상 여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DOWNTOWN LA는 도심형 콘도 & 젊은 세대/투자 수요가 중요한데, 다소 거래가 슬로 우 했었던 2025년 보다 최근 금리/경제 여건 때문에 투자자 & 직장인 수요가 다시 움직이는 조짐이 보일 것이고, 특히 일부 인기 구역 또는 신축/리 모델링 된 매물은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오렌지 카운티는 중간 가격대가 LA보다 높고, 전통적으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하지만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는 가격이 사실상 정체 또는 소폭 내리고, 매물이 마켙에 체류하는 기간이 예전보다 길어져서 바이어가 셀러와 가격 협상을 하는 시장이었다. 2026년 가격은 약간의 플러스 또는 정체로 예측되며, 재고가 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조정 능력은 SELLER 보다 BUYER에게 더 유리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셀러가 셀링 가격에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상태 좋은 매물은 빠르게 팔릴 수 있으며, 럭셔리 시장은 체류 기간이 더 길어진다는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한다. 2025년 후반기에 접어 들면서 전체적으로 매물 재고가 증가하면서, BUYER가 선택권을 갖는 시장으로 변화되어 가는 듯 했고, 금리 안정은 있었지만, 가격 부담은 여전히 변함없는 시장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2026년은 살짝 BUYER MARKET 기운은 있으나, 위치 & 집 컨디션에 따라 SELLER는 부담 없이 원하는 가격에 매매를 할 수 있다. 2026년에 집 매매를 생각하신다면 최고의 시기는 봄 시즌인 3월-5월(특히 4월)이다. 그 이유로는 오퍼 경쟁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가격 방어가 가장 잘 되며, 학군을 고려한다면, 가족단위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고(학기 전 이사), 집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계절이기 때문이다(예: 채광/야드/외관) 그래서 이시기를 “빨리+좋은 가격”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좋은 시기는 초여름인 6월-7월초이다. 봄에 집을 못 산 바이어들이 여전히 활동하는 시기로, 직장 이동 바이어들이나, 큰 집을 팔고 사이즈를 줄여서 가는 바이어, RELOCATION을 하는 바이어들이 존재한다. 또한 상태 좋은 집은 여전히 빠르게 팔리는 시기이다. 셀러에게 불리한 시기는 늦가을과 겨울 10월-1월 사이이다.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어서, 바이어수가 급감하고, 보통 오퍼 1개 또는 협상 위주로 바이어의 가격 인하 요정 또는 크레딧 요청이 빈번하며, 이 시기에 마켙에 매물을 내놓는 다면 ‘급한 셀러’라는 이미지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LA는 3월-5월 이사철에 콘도 매매가 급증하고, ORANGE COUNTY는 단독주택이 강세를 보이는 편이다. 그렇다면, 언제 리스팅을 올려야 할까! 팔고 싶은 달보다 2-4주 전에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봄 시장을 노린다면, 2월부터 준비 시작하고, 4월에 팔고 싶다면, 3월 초-중순에 시작한다. 집 내놓기 전에 큰돈을 들이지 않고 준비 할 것들이 있다면. 첫 번째로 ‘청소 & 정리’그리고 ‘작은 수리’이다. 이때 청소는 전문 청소 업체를 불러서 딥 클리닝을 하여서 평소 생활패턴에서 못 보던 먼지/때를 제거하는 것이 초점을 둔다. 불이 안들어 오거나, 색깔이 틀리게 켜지는 전구, 물이 새는 샤워기, 잠기지 않는 스크린 도어/윈도우, 키친 싱크대나 화장실 싱크대 밑에 물 자국, 천장 또는 벽에 물이 흐른 자국, 깨지거나 찢어진 블라인트/커튼, 눈에 띠게 상하거나 더러운 마루바닥/카펫, 아이들이 낙서한 벽이나, 눈에 띠게 더러운 페인트 상태, 키친 캐비넷애 묻은 찌든 기름때, 싱크대 주변에 오래된 물 자국, 화장실 변기주변,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성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보는 곳이 화장실과 키친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셀러가 거주하면서 집을 마켙에 내놓을 경우에는, 바이어가 집안에 들어 왔을 때 최대한 잡동사니를 제거하고, 집 공간이 시원하고,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보이도록 해야 한다. 키친 아일랜드에 즐비하게 늘어놓은 밥통, 주전자, 냄비, 프라이팬 등 안 보이도록 해야 하는데, 넣어 둘 곳이 없다면, 집쇼잉이나 오픈 하우스를 하는 동안에는 스토브 안에 보관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화장실에서 평상시에 깔아놓고 쓰는 제품들도 싱크대 밑으로 잠시 보관한다. 만약에 비어있는 집이라면, 홈 스테이징을 추천한다(집이 빨리 팔리고,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 최대치의 효과를 준다). 2026년 집을 팔 때는 현실적인 가격 설정을 하고, 시기를 조절(봄-초여름)하고, 과도한 수리보다 바로 눈에 보이는 매력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 바이어가 집을 구매 할 때는 사전 모기지 승인 받기, 실력 있는 에이전트에게 찾는 매물과 사고 싶은 이유를 명확하게 전달하여, 비교 가능한 매물 분석을 받고, 재고 많은 현 시장을 잘 활용한다. 2026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기회와 결실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유익한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시장 분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문의:(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시장 바이어마켓 럭셔리 시장 직장인 수요 멀티유닛 수요

2026.01.07. 17:50

[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얼마 전 50대 초반의 한인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고객은 그동안 여러 해에 걸쳐 남편에게 생명보험에 들어야 한다고 권했고, 심지어 이 때문에 부부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남편이 도무지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린다며 필자에게 남편 설득을 부탁한 적이 있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왜 그렇게 보험 가입을 꺼리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귀찮기도 하고 왠지 기분이 나빠서”라는 것이었다. 남편의 대답을 바꿔 말하면 ‘그냥 특별한 이유 없이 내키지 않아서’였다.     나름대로 생명보험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뒤 전화를 끊었고, 이후 더 이상 연락이 없어 잊고 지내던 차에 얼마 전 갑자기 아내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다. 남편이 생각을 바꿔 보험에 가입하겠다는 것이었다. 과연 그토록 완강하던 남편의 마음은 왜 바뀌었을까.     올해 초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고, 본인도 가슴이 답답해 병원을 찾았다가 심장 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간단한 혈관 확장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평소 누구보다 건강에 자신이 있던 남편은 갑자기 약해진 자신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 보험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는 이야기였다.   남편이 마음을 바꾼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한 가지 문제는 시기가 많이 늦었다는 점이다. 이미 건강이 나빠지고 수술 기록까지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가 최소 2~3배 이상 비싸지는 것은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3년 전에 보험에 가입했다면 훨씬 유리한 보험료로 생명보험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잠깐의 고집으로 인해 몇 배나 많은 보험료를 감수해야 하는 부부를 보며 필자 자신도 좀 더 강력하게 보험 가입을 권유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고 있다.     근래 들어 한인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 20~30대 젊은 부부들이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도 늘었고, 아이가 태어나면 어릴 때 보험에 가입시키는 경향도 점차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보험 가입을 문의해 오는 한인들의 50% 이상이 50대 이후라는 점은 다소 안타까운 현실이다. 조금만 더 서둘렀다면 훨씬 유리한 조건과 다양한 선택지가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를 들어 49세 남성이 50만 달러 보험금의 보험료 환불형 기간성 생명보험에 가입할 경우 30년 플랜이 가능하지만, 단 3년만 늦어도 30년 플랜은 해당되지 않고 20년 플랜만 가능하다. 불과 3년 차이로 한쪽은 79세까지 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반면, 다른 한쪽은 보험료를 더 많이 내면서도 보장은 72세에 끝난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건강 상태와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달라지며,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과거 진료 기록까지 고려해 심사가 이뤄지므로 건강할 때, 그리고 가능한 한 일찍 가입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소비자들은 생명보험이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최상의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십만·수백만 달러의 보험금이 걸린 계약을 보험회사가 건강 상태나 나이를 고려하지 않고 쉽게 승인할 리는 없다.     2026년의 초입에 선 지금, 가족의 안녕과 자신의 은퇴 계획을 위해 생명보험이라는 장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점이라고 본다. 생명보험은 가족을 위한 사랑이며, 가족의 미래를 지켜주는 에어백과 같다. 생명보험은 위기 상황에서 가족의 안녕을 지켜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보험 가입자의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 신체 장애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 단지 가족만을 위한 플랜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한 장치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가입 생명보험 상품 보험 가입자

2026.01.07. 17:49

피터 틸, 부동산 위기 경고…부동산 소유자가 이익 독점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테크가 아닌 부동산 위기를 경고하고 나섰다.   억만장자 벤처캐피털리스트인 틸은 최근 비영리 싱크탱크 '커먼웰스 캐나다'와 인터뷰에서 19세기 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이론을 언급하며 미국의 부동산 위기가 안고 있는 심각성을 강조했다. 조지는 급격한 산업 발전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왜 더 가난해지는지 분석하고 토지의 가치는 사회 전체에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틸은 엄격한 조닝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부동산 공급이 극도로 비탄력적이라는 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했다. 틸은 "도시에 인구가 10% 늘어나면 집값은 50% 오를 수 있지만 임금이 50% 오르는 일은 거의 없다"며 "국내총생산(GDP)은 성장하지만 그 이익은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주택 소유자와 임대인에게 거대한 횡재로 돌아가고 중하위 계층과 젊은 세대는 주거 사다리에 오를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틸은 "조심하지 않으면 부동산 가격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솟고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만 사회의 모든 이익을 가져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주의적 부동산 재앙'이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영어권 국가에서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틸은 현재 부동산 시장을 두고 "계란이나 식료품 가격을 두고 인플레이션을 말할 수는 있지만, 중하위 계층에게 가장 큰 비용 항목은 아니다"며 "진짜 큰 비용은 렌트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가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데 조닝 규제로 신규 주택 건설이 제한되고 건설 비용과 각종 규제가 높다면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두고 "젊은 층과 중하위 계층에서 중상층과 임대인, 고령층으로 막대한 부가 이전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틸의 경고는 단순한 투자 조언을 넘어선다. 그는 공급이 막힌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은 거주의 수단을 넘어 세대 간 부를 이전하는 핵심 장치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 구조가 유지되는 한 젊은 세대와 중하위 계층의 부담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부동산 소유자 부동산 위기 부동산 공급 조지주의적 부동산

2026.01.07. 17:42

금리 내리면 순식간, 준비해야…전문가들 "올해, 내집 마련 무난한 시기"

'2026년에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이라면 지금 준비하라.'   모기지 금리가 내리고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올해 초부터 잠재적 구매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모기지 금리와 집값 급등으로 혼란을 겪었던 지난 2년과 달리, 2026년 주택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인플레이션은 약 3% 수준. 정점이었던 2022년 대비 크게 완화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목표로 하는 2%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지금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026년은 모기지 금리가 다소 낮아지고 주택 공급이 늘어 비교적 균형 잡힌 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좋은 시기가 되려면 결국 개인의 재정 준비 상태가 좋아야 한다.   집값은 올해도 급락은 없을 것이지만 팬데믹 기간의 급등세는 완화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증가로 집값이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구매 여력 개선의 핵심은 금리 완화다.   비영리 신용조합 PSECU의 호세 파스쿠알 모기지·상업금융 부문 책임자는 "금리 인하로 어느 정도 구매 여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높은 집값과 제한된 주택 공급으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이라면서도 "지금부터 재정 기반을 다지고 금리 하락 시점을 잘 포착하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시장은 금리가 내려가면 곧바로 경쟁이 끓기 시작하기 때문에 원하는 매물을 찾은 뒤 준비하는 게 아니라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정 금리와 마음에 드는 집이 맞물리면 곧바로 움직이게 준비해 놓는 것이 핵심이다.   로켓모기지의 에일린 투 제품개발 부사장은 "내년에 첫 주택 구매를 계획한다면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가 승인한 주택구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정 점검부터 모기지 예산 수립, 신용 관리, 대출 상품 비교, 계약과 클로징까지 주택 구매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실질적인 모의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대출기관 비교나 월 납입액 계산, 유지·보험비 예산 등 현실적인 비용 구조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투 부사장은 "예산을 세울 때는 육아나 교육비, 차량 구입 등 대형 지출 계획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매월 감당 가능한 상환액이 어느 수준인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타델 크레딧유니언의 마이클 데시몬 최고대출책임자는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실제 감당 가능한 수준을 잘못 계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운페이먼트 외에도 재산세와 보험료, 클로징 비용은 빠르게 불어나 큰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데시몬 책임자는 집을 사려면 적어도 모기지 신청 6개월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을 권했다. 크레딧 확인과 부채 경감, 신용카드 잔액 축소 등 가능한 조치를 미리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전에 준비하면 심사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든다.   클로징 이후의 비용도 중요하다. 이사 이후에 지붕 등 예기치 못하게 수리비를 써야 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비상 예산을 마련해 두면 재정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클로징 비용은 주택 구매가의 2~5% 선을 준비한다. 여기에 다운페이먼트와 예비자금을 더하면 좋다. 이사비용과 가구 구입비, 수리비 등을 포함해 3~6개월치 생활비를 비상자금으로 확보하면 안정적이다.   '집을 사려면 집값의 20%를 모아야 한다'는 통념은 꼭 맞지 않다. 투 부사장은 "이제는 정부와 민간 프로그램이 다양해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고 봤다. 연방주택청(FHA) 보증 대출은 3.5% 다운페이도 가능하며 군인·퇴역군인 대상 VA 대출은 무이자·무다운으로도 집을 살 수 있다. 주정부 산하 주택금융기관은 보조금이나 저리 대출을 제공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줄어든다. 20%에 생각이 묶이는 것보다 20% 이하로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미리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에는 금리 인하나 집값 하락을 기다리며 몇 년째 집을 못 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시장 상황이 언제 내게 유리하게 될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투 부사장은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금리는 오르내리기 마련이고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내게 맞는 타이밍을 찾는 것이 시장 타이밍 못지않게 효과적이다. 금리는 주택 구매 뒤에 더 내려가면 재융자로 조정할 수 있다. 금리 전망에 너무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금리 변동이나 경기 상황처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보다 신용 점수나 저축, 부채 관리 등 내가 통제 가능한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비싼 집값 시대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전문가 금리 금리 하락 금리 인하 주택구매자 교육

2026.01.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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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조…역대 최대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사였던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돌파도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대비 64.34% 증가했고, 매출은 8.06% 늘었다. 증권가 컨센서스(16조원)도 웃돌았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있다. 범용 D램과 HBM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DS)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함께 메모리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시장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 대비 15% 오른 9.3달러를 기록했다. HBM과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업체들이 구형 D램 생산을 줄였고, 이로 인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평가다.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은 HBM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HBM은 D램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만큼, D램 가격이 오를수록 판매 가격 협상력이 커진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램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하면서 가격 강세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DS부문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4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을 16조~17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 적자폭이 줄어든 점도 전체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실적 발표 직후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재점검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메모리 수퍼 사이클 진입을 근거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7만원대까지 상향 제시한 바 있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부문은 아직 뚜렷한 수익성 개선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실적의 지속성을 판단하기 위해 메모리 호황이 비메모리 사업 개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반도체 경쟁력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박영우([email protected])

2026.0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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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20조원…역대 최대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조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8.17%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조원으로 전년 대비 75.8% 증가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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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개스, 3년만에 또 요금 인상안

시카고 지역에 난방용 개스를 공급하는 피플스 개스사가 또 다시 난방비 인상을 추진한다. 만약 인상안이 받아들여지면 3년 만에 개스값은 다시 한번 오르게 된다.   피플스 개스사는 일리노이 주정부 규제 당국에 5일 개스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피플스 개스사는 천연개스 요금 인상 등을 이유로 가구당 평균 11달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일리노이 주 거래위원회(ICC)는 피플스 개스사의 인상안을 접수해 이를 심사한다. 최종 결정까지는 약 1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피플스 개스사는 지난 2023년에도 총액 3억달러가 넘은 요금 인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약 3년만에 요금 인상을 다시 추진하는 셈이다.   3년 전에는 노후된 개스 파이프라인 교체가 주된 요금 인상의 요인이었고 이번에는 천연개스값 상승을 포함한 물가 인상을 요인으로 지목했다.     피플스 개스사는 성명서를 통해 “매일 소비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일반 가정은 월 10-11달러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시카고의 난방 시스템이 친환경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재생 가능한 천연 개스를 사용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의 부담은 이미 커지고 있다. 시카고 지역 난방비는 전년 대비 25% 가량 올랐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전반적인 에너지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다.     소비자권익옹호단체인 CUB측은 “이미 처방약과 식료품값의 대폭적인 인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시카고 주민들은 치솟는 난방비 요금까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정부가 요금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 천연개스 공급하는 나이코사의 경우 지난 가을 요청 인상액의 절반인 1억6800만달러의 인상안을 승인 받은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피플스개스 요금 요금 인상안 천연개스 요금 피플스개스 3년

2026.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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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 나 어때? 묻자 '깜짝'…CES서 인파 몰린 K뷰티 부스, 뭔일

━ CES 빛낸 뷰티 기업 “상처를 치료하면서 화장도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은데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6)’의 한국콜마 부스. 이 곳에서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를 직접 사용해 본 타티아나 스타이두하르 씨는 “얼굴에 흉터가 많아 두꺼운 화장으로 가리기 급급했는데, 앞으로 이 기기를 꼭 사용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 CES에선 K뷰티 기업들이 가전·정보기술(IT) 업체 못지 않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K뷰티 역량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뷰티테크’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다. 라스베이거스 본 행사장엔 국내 뷰티 기업 시가총액 1위인 에이피알(APR)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한국콜마 등 K뷰티 기업들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이 중 한국콜마는 ‘CES 2026뷰티테크’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는 혁신상을 받았다. 이 중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부위를 앱으로 촬영하면 이를 분석해 상처에 맞는 치료제를 분사한 뒤, 피부 색상에 맞는 메이크업 파운더를 다시한번 분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받은 ‘스킨사이트(Skinsight)’ 기술을 선보였다. 스킨사이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개발한 차세대 ‘전자피부’ 플랫폼으로, 피부노화의 원인을 측정하는 AI 센서 패치를 피부에 붙인 뒤 앱에서 소비자 맞춤형 관리법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와도 협력했다. 윈(Wynn) 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 설치된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분석 기술이 탑재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인종의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예상보다 훨씬 반응이 좋았다”며 “거울에 부착된 카메라로 소비자의 피부의 모공, 주름 상태 등을 정밀 분석한 뒤 45만건 이상의 데이터로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에이피알은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렸다. 이 회사의 뷰티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진동 클렌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려 직접 성능을 확인하도록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리프팅과 화장품 흡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부스터 브이 롤러’ 등 결합형 뷰티 디바이스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과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올해 CES에서 별도로 부스를 차리진 않았지만, 뷰티테크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LED 기술을 활용한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로, 코스맥스는 스킨케어·파운데이션·리퀴드립까지 하나의 뷰티 기기에서 만들 수 있는 맞춤형 디바이스 ‘맥스페이스(maXpace)’로 수상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2026.01.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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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마디에 ‘14만전자’ 됐다

‘인공지능(AI) 황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말이 세계 증시를 움직이는 신호등이 됐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소비자가전쇼(CES 2026)’에 등장한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각 종목의 주가가 출렁였다. 황 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CES 기조연설을 하며 “스토리지(저장장치)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이며, 앞으로 세계 최대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데이터 저장과 관련한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그가 공식적으로 선언한 격이다. 이 발언 직후 6일 미국 반도체 스토리지 기업인 샌디스크 주가가 27.56% 치솟았다. 마찬가지로 스토리지 기업인 웨스턴디지털과 시게이트테크놀로지도 각각 16.77%, 14%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0.02% 급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황 CEO가 쏘아올린 반도체 낙관론에 힘입어 뉴욕증시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9% 오른 49462.0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62%, 0.65% 뛰었다. 황 CEO의 말 한마디가 주가 추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전날 그가 벤츠와 협업해 엔비디아의 새 자율주행 플랫폼인 ‘알파마요’를 적용한 자율주행차를 올해 도로에 투입하겠다고 깜짝 발표하자 경쟁사인 테슬라 주가는 4.14% 하락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두고 “냉각기 없이 45도의 물로 냉각이 가능하다”고 밝히자 냉각기 관련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소를 지었다. 황 CEO가 6일 별도로 연 미디어·애널리스트 질의응답 도중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따로 언급하면서다. 그는 “우리는 한동안 HBM4의 유일한 핵심 고객이라는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HBM4 공급망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신뢰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두 기업은 7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14만 전자’와 ‘76만 닉스’를 각각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1% 오른 14만1000원에, 하이닉스는 2.2% 뛴 74만20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CES에서도 황 CEO의 말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가 양자컴퓨터의 활용 시기를 두고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평가하자 관련 기업인 아이온큐와 리게티컴퓨팅의 주가가 각각 39%, 45%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펀더멘탈 변화보다 젠슨 황의 언급 여부를 갖고 주가가 움직이는 테마성 장세가 짙어졌다”고 말했다. 장서윤([email protected])

2026.01.07.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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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비판한 김성환 “국내 원전 안 지으며 수출, 궁색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7일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기조에 대해 “국내에 원전을 짓지 않겠다면서 원전을 수출하는 것이 궁색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비판하며 신규 원전의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2차 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때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을 더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해외에 원전을 수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원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것도 사실”이라고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규 원전 2기 건설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부는 지난해 초 발표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통해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개를 짓는 계획을 확정했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공론화를 거쳐 신규 원전 건설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하며, 감(減)원전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날 김 장관의 발언으로 신규 원전의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김 장관은 “한국은 반도체 같은 굉장히 중요한 산업들이 있어 전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 역시 중요한 숙제”라며 “전체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공급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원전 수준이 어느 정도고 재생에너지는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맞을지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30일 1차 토론회 때도 “궁극적으로 탄소 발생이 없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잘 결합해 기후위기에 영향을 안 미치는 에너지원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2차례 걸쳐 진행된 토론회 내용과 국민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12차 전기본에 대형 원전 2기 신규 건설 계획을 반영할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12차 전기본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의 전력수급 계획 등이 담긴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이정익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12차 전기본에서는 원전이 추가되는 것이 안전하다”며 “12차 전기본에서는 11차 전기본상의 원전 계획을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추가로 원전을 건설해 한국 제조업의 산업경쟁력을 활성화하는 데 기후부가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2차례 토론회와 여론조사로 중장기 에너지 계획을 졸속으로 결정한다는 시민단체 비판과 관련해 김 장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여러 쟁점이 추가로 확인되면 간담회 등 다른 방법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했다. 안효성([email protected])

2026.01.07.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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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괜찮아? 양육비 26% 늘어 19만원, 치료비 두배 뛰어 146만원

포메라니안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강모(63)씨는 매월 사료비와 간식비, 목욕비 등으로 10만원 이상을 쓴다. 동물병원을 찾는 달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수십만원 추가된다. 강씨는 “올해 2월부터는 늘 먹이던 사료값이 오른다고 해 몇 달치 미리 사뒀다”며 “노견이라 아픈 곳이 많아지는데 진료비도 오를 것 같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펫플레이션(펫+인플레이션)’이 일상화하고 있다. 7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가격, 반려동물 관리비 상승률은 각각 2.9%, 2.5%로 전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1%)을 웃돌았다. 2020년을 기점으로 보면 지난해까지 전체 물가가 16.6% 상승할 때 반려동물용품 가격은 20.2%, 반려동물 관리비는 13% 올랐다. 반려견·반려묘를 남들 수준으로만 키우려고 해도 이제 월 20만원은 든다. KB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반려동물 양육비는 19만4000원으로 2023년보다 26%(4만원) 증가했다. 조사 대상인 1000가구 중 반려동물 양육비로 월 25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가구의 비중은 20.6%로 2023년(15.6%)보다 5%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5만원 이하 지출 비중은 23.6%에서 18.8%로 4.8%포인트 줄었다. 반려동물 양육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식비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양육비 지출의 57.6%가 사료·간식·건강보조식품 등 식비 명목이었다. 치료비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대신 한 번에 큰 부담을 준다. 지난해 반려가구는 최근 2년간 반려동물 치료비로 연평균 146만3000원을 썼다고 답했다. 2023년 응답 때(78만7000원)의 2배 수준이다. 올해도 펫플레이션은 심화할 전망이다. 연초부터 사료값, 반려동물용품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펫푸드 업체 퓨리나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다음 달 2일부터 반려견·반려묘 사료 가격을 10~27%가량 인상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이탈리아산 반려동물식품을 공식 수입하는 몬지코리아도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부터 건식 사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화가치 하락(환율 상승)과 기타 원부자재·물류비 등 물가가 올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과 함께다. 또 반려묘 배변용 모래를 판매하는 닥터펠리스는 오는 12일부터 주요 제품 6종의 가격을 3~17%가량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진료비도 마찬가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동물병원 395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료비 20개 항목 중 9개 항목의 가격이 전년 보다 올랐다. 방사선 검사비 8.3%, 상담료 6.5%, 초진 진찰료 2.2% 등이다. 서울대 동물병원은 내부적으로 올해 진료비 인상을 적극 검토 중이다. 반려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계속 커지면서 정부도 관련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공익형 표준수가제를 도입해, 정부가 지정한 공공동물병원·상생동물병원이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도 기존 102종에서 112종으로 확대했다. 홍기옥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과장은 “지난해 동물병원에서 자주 진료하는 100개 항목에 대한 진료절차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했고, 앞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펫보험이 활성화한다면 진료비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희([email protected])

2026.01.07.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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