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결혼식의 1인당 평균 식대가 9만원으로 조사됐다. 30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의 '2025년 12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은 다른 지역들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매년 식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반적인 결혼식 비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계속 상승해 다른 지역과 격차가 최대 3배까지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서비스 전체 비용 평균은 2091만원이다. 이 비용은 결혼식장과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소위 '스드메'로 불리는 웨딩패키지 상품 가격을 합산한 것이다. 이 가격은 지난해 10월 2086만원에서 0.2% 상승한 것으로, 최근 전국 결혼서비스 비용이 3개월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편차가 컸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의 결혼식 비용은 평균 3599만원으로 10월보다 2.8%나 올라 지난 4월 조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강남 지역 1인당 평균 식대는 지난 10월 8800원에서 12월 9만원으로 2.3% 뛰어 9만 원대로 진입했다. 소비자원은 "상위 10% 고가 예식장의 식대가 18.3% 상승하며 전체 중간 가격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강남 고가 예식장의 식대는 같은 기간 12만원에서 14만 2000원으로 크게 올랐다. 한편 결혼식 비용이 가장 저렴한 경상도 지역은 1228만원으로 강남권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결혼서비스 비용은 지역과 업체별로 차이가 매우 크고 옵션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계약 전 '참가격' 누리집의 예상 견적 조회 기능을 통해 세부 품목별 가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30. 22:47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 일본 유명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의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점프샵’ 팝업스토어 앞은 이른 아침부터 인파로 붐볐다. 사전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 현장 대기 줄은 매장 밖 복도까지 이어졌다. ‘원피스’ ‘하이큐’ 등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상품을 바구니에 가득 담은 방문객들의 표정엔 망설임이 없었다. 이 팝업은 지난해 2월 일주일간 매출 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층 가챠(캡슐 뽑기) 매장에선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신제품 입고 소식에 인파가 몰리며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음지 문화’로 치부됐던 서브컬처가 도심 대형 상권의 주류 콘텐트로 부상하고 있다. 굿즈와 한정판 소비에 익숙한 2030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서브컬처는 주류 문화와 구분되는 특정 집단의 하위문화를 뜻한다.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IP(지식재산권)가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오타쿠 문화’로 뭉뚱그려지며 주변부에 머물렀지만, 최근엔 주요 유통 채널과 상권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 용산·홍대에 생긴 ‘성지’…서브컬처가 상권을 바꿨다 이런 변화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용산이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용산역 일대는 조립 PC 등 전자기기의 성지였다. 그러나 유통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급격히 기울면서 오프라인 상권은 고사 위기를 맞았다. 대형 이커머스의 직매입 공세 속에 영세 매장들은 1~2%대의 극악한 마진율을 버티지 못하고 줄폐업했다. 이를 대신한 게 서브컬처다. 조립 PC 황금기 시절 용산 상가 구석구석에 자리하던 일본 직수입 피규어와 비디오 게임, 가챠 매장들이 전면에 나선 거다. 상권 변화의 조짐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이파크몰은 그해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건물 6층에 3300㎡(약 1000평) 규모의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를 조성했다. 일본 최대 굿즈숍 애니메이트 국내 1호점을 유치한 데 이어, 최근 1~2년 사이에는 이를 넓혀 6층 전체로 확대했다. 현재 아이파크몰 6층은 반다이남코코리아 공식 가챠샵과 건담 베이스, 애니메이션 전용 전시 공간이 가득 들어찬 독보적인 성지가 됐다. 집객 효과는 숫자가 증명한다. 지난해 8월 3층에 선보인 ‘도파민 스테이션’은 개장 50여 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닌텐도 전문 스토어와 일본 피규어 전문 업체 코토부키야의 국내 첫 공식 매장이 입소문을 타며 전국구 집객력을 확보한 결과다. 또 다른 상권은 홍대역 인근이다. 홍대역은 서브컬처 팬들 사이에서 ‘성지순례’ 코스로 꼽힌다. 젠트리피케이션 이후 침체를 겪던 홍대는 2021년 이후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를 빗댄 ‘홍키하바라’로 불리며 재조명받고 있다. 애니메이션·게임·피규어 소비가 일상화된 아키하바라와 달리, 홍대는 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대형 쇼핑몰과 길거리에선 인기 IP 팝업과 굿즈숍을 쉽게 볼 수 있다. 집사 카페·메이드 카페 등 일본풍 이색 카페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 16일 AK플라자 홍대점에서 열린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팝업 스토어에는 오픈 직후 100명 넘는 인파가 몰리며 대기 시간이 4시간에 달했다. 과거 ‘숨덕’(숨어서 덕질하는 사람)이던 직장인 윤영태(36) 씨는 “예전엔 취향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다”며 “시내 중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콘텐트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유모(29)씨는 “학창 시절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굿즈를 하나 사려면 일본에 직접 가야 했는데, 이제는 대형 쇼핑몰 중심에서 편하게 살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 플랫폼이 키운 팬덤…취향이 산업으로 성장 서브컬처의 대중화 배경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게임 플랫폼의 확산이 있다. 지난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68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게 대표적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 라프텔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해 상반기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20만~30만 명 수준에서 5년 사이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런 흐름은 게임 시장에서도 포착된다. 게임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캐릭터와 세계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팬덤을 축적하는 플랫폼으로 통한다. ‘원신’(호요버스) ‘블루 아카이브’(넥슨) ‘승리의 여신: 니케’(시프트업) 등 서브컬처 기반 게임들은 이용자 간 교류와 2차 창작을 통해 팬덤을 키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서브컬처 게임 시장 매출은 최근 3년간 약 41%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16.7%)은 전체 게임 시장 평균(5.2%)의 3배를 웃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경험은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5 주류 vs 비주류 문화 인식 조사’에 따르면 ‘개인의 취향에 맞춘 비주류 문화가 대세’라는 응답은 1년 새 32.3%에서 38.3%로 늘었다. ‘비주류 문화가 주류를 이끈다’는 응답도 23.8%에 달했다. 특히 ‘서브컬처가 트렌드를 만든다’는 문항에 10대(46%), 20대(47%), 30대(44%) 모두 40% 이상의 공감도를 보였다. 플랫폼을 통해 서브컬처를 경험한 세대일수록, 이를 개인의 취향이 아닌 유행을 생산하는 문화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서브컬처 콘텐트 소비 방식이 관람에서 참여로 이동했다고 본다. 대중 매체 중심의 일방향 유행과 달리, 젊은 세대는 취향을 직접 선택하고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데 익숙하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서브컬처는 단발성 구매 대상이 아니라 굿즈·팝업스토어·가챠샵 방문으로 이어지는 ‘N차 소비’의 출발점이 됐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특성상 서브컬처 팬덤의 소비 화력은 구조적으로 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식 ‘갸루’(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따라 하는 화장법) 메이크업이 Z세대를 중심으로 퍼진 것도 서브컬쳐 흐름에서 해석할 수 있다. 서브컬처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자기표현의 언어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서브컬처의 성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호라이즌리서치는 서브컬처 시장 규모가 2033년 1284억 달러(약 189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평론가는 “문화적 변화는 늘 변방에서 시작됐다”며 “이제는 SNS로 결집한 팬덤이 유행의 중심에서 시장의 판도를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세린([email protected])
2026.01.30. 22:00
가주 건강보험인 커버드캘리포니아가 오픈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LA지역 주민들에게 건강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LA 찰스 R. 드루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정부 관계자, 지역사회 파트너, 실제 가입자 등을 한자리에 모아 가입 마감 전 선택 가능한 보장 옵션과 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시카 알트먼 커버드캘리포니아 최고책임자가 가입 필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커뮤니티 리더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도 주민 관점에서 건강보험의 의미와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특별 보조금 중단으로 재정 지원을 받는 170만 가주민의 보험료가 인상됐지만, 가주정부가 1억 9000만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지원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커버드캘리포니아 측은 “건강보험은 가정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어 등 다국어로 명확한 정보 제공과 등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 구성원에 변화가 있거나 실직, 소득 감소, 거주지역 변경 등 생활에 변화가 있을 때는 오픈등록 기간 후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 웹사이트(coveredca.com/Korean)나 전화(800-738-9116)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글·사진=박경은 기자 [email protected]건강보험 고품질 고품질 건강보험 건강보험 가입 저소득층 지원
2026.01.30. 16:33
애틀랜타는 최근 몇 년간 주택 공급이 빠르게 늘어났음에도 불구,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 완화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타운대 로스쿨 산하 ‘빈곤·불평등 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틀랜타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크게 늘었지만 최빈곤층(Extremely Low-Income)을 위한 적정 가격의 임대주택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주택 공급은 늘었지만, 저소득층에겐 ‘남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피닉스, 시애틀, 워싱턴 D.C. 등 전국 평균 수준보다 주택 건설이 활발한 6개 메트로 권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라즈웰을 포함하는 메트로 지역에서 최빈곤층 테넌트의 렌트 상승 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렌트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피닉스였다. 최빈곤층의 임대료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22% 상승한 반면, 중·고소득 가구의 임대료 상승률은 같은 기간 9%에 그쳤다 연구를 수행한 리즈 히플 정책·연구담당 총괄 책임자는 “임대료 상승의 충격은 저소득층에게 훨씬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한 주택 공급 확대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최빈곤층은 밀려나거나 노숙 상태로 전락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새로 지어지는 임대주택 상당수가 고소득자를 겨냥한 스튜디오나 1베드룸 위주의 고급·럭셔리 아파트여서 아이를 둔 저소득 가구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라고 그는 지적했다. 오래된 저가 주택들도 사라지고 있다. 낮은 가격의 기존 주택 역시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주택 수요 급증으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애틀랜타의 주거권 옹호 단체인 하우징 저스티스 리그 등은 애틀랜타 시가 지역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위한 주택을 더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시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중위소득 30% 이하(2인 가구 기준 연소득 약 3만7000달러) 주택은 900가구 남짓하며, 중위소득 31~50%(2인 가구 기준 약 4만6000달러) 주택은 약 1700가구 정도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 자료에서 저렴한 임대주택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23년 기간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핵심 카운티에서 월 1500달러 이하 임대주택이 23만 가구 이상 감소했다. 반면, 2010년 이후 지어진 신규 주택의 중간 임대료는 약 1900달러로 높아졌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난 애틀랜타 댈러스 주택 공급 결과 애틀랜타
2026.01.30. 15:49
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 금·은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달러화가 반등했고, 귀금속 시장에선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9.5% 급락한 온스당 4883.6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선을 돌파하며 5594.82달러까지 치솟은 지 하루 만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도 온스당 4745.10달러로 전장보다 11.4% 하락했다. 금 가격은 지난 2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선을 넘어선 이후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기록적인 랠리를 이어왔다. 최근 몇 달간 급등세를 이어온 은 가격의 조정 폭은 더 컸다.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27.7% 급락한 온스당 83.99달러에 거래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장중에는 77.7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금·은 가격 급락 여파로 다른 귀금속도 동반 하락했다. 백금 가격은 19.18%, 팔라듐은 15.7% 각각 급락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인선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성향의 인물을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금값 상승을 부추겼지만, 상대적으로 덜 비둘기파로 평가받는 워시 전 이사가 후보로 지명되자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다는 것이다. 월가 안팎에서는 워시 전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 가운데 금융권의 신망이 가장 두터운 ‘안전한 선택’으로 평가해왔다.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위험 회피 성격의 금·은 자산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달러화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97.07로 전장 대비 0.8%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최근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발언 여파로 이번 주 들어 4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린 바 있다. 한편 은 가격은 이날 폭락에도 불구하고 이달 들어서는 여전히 약 17%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30. 15:12
헬스+ 불로장생의 비밀 더중앙플러스 ‘불로장생의 꿈’이 더 강력한 정보력으로 돌아왔습니다. ‘치매, 암, 당뇨’ 같은 한국인의 핵심 건강 고민부터 지금 뜨거운 약과 치료법의 효과를 냉철하게 검증합니다. 전문가 인터뷰와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당신의 건강 수명을 늘릴 검증된 정보만 선별해 전달하겠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52 드라마 보며 우는 아빠, 화가 많아진 엄마…. 호르몬 변화 탓으로 알고 계신 분이 많을 거다. 그렇지 않다. 뇌가 물리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신호다. 어느 날부턴가 남편이 TV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훔친다. 평생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던 양반이 왜 저러나 싶다. 반면 아내는 예전보다 목소리가 커지고 사소한 것을 참지 못하며 성격이 180도 바뀐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이런 현상을 두고 “남성은 여성 호르몬이 늘고, 여성은 남성 호르몬이 나와서 그렇다”고 가볍게 넘긴다. 갱년기 호르몬의 장난 정도로 치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신 뇌과학이 밝혀낸 진실은 훨씬 더 섬뜩하고, 동시에 흥미롭다. 이것은 단순한 호르몬의 농도 변화가 아니다. 뇌가 물리적으로 쪼그라들고 유전자의 봉인이 해제되며 벌어지는 구조적 격변의 결과다. 특히 남녀의 뇌는 늙어가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남성의 뇌는 전두엽이라는 통제 센터가 녹슬어가는 과정이고, 여성의 뇌는 에스트로겐이라는 강력한 방패가 사라진 뒤 숨겨져 있던 유전자가 깨어나는 과정이다. 치매와 노화의 최전선에 있는 뇌과학자들은 우리가 그동안 성격 탓, 기분 탓으로 돌렸던 수많은 중년의 위기가 사실은 뇌의 생물학적 비명이었다고 증언한다. 왜 남자는 40대가 넘으면 이유 모를 불안과 헛헛함에 시달리며 술을 찾게 될까? 왜 여자는 폐경 이후 알츠하이머의 공포에 더 크게 노출될까? 이 예정된 파국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남녀 뇌의 서로 다른 노화 시나리오와 그 해법을 파헤친다. 「 🚂브레이크 파열된 폭주 기관차 」 나이 든 남성이 눈물이 많아지는 현상, 혹은 별것 아닌 일에 불같이 화를 내는 현상. 이를 단순히 ‘여성 호르몬 증가’로 설명하는 건 반쪽짜리 정답이다. 뇌과학적으로 더 정확한 팩트는 전두엽의 위축이다. 남성의 뇌는 노화 과정에서 여성보다 뇌 위축 속도가 빠르다. 노르웨이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4700여명의 뇌 MRI를 장기간 추적해보니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뇌 영역에서 부피 감소가 관찰됐다. 특히 이성적 판단, 충동 조절, 감정 억제를 담당하는 전두엽 부위가 여성보다 더 빨리 줄어들었다. 「 ‘헛헛한 인생’ 철학적 고민 아닌 병 」 40~50대 남성들이 퇴근길에 자주 느낀다는 그 감정. ‘이대로 인생이 끝나버리는 건 아닐까’, “내 인생은 뭐였지” 하는 밑도 끝도 없는 공허함과 헛헛함. 많은 남성이 이를 가장의 무게나 중년의 위기로 포장하며 소주 한 잔으로 털어버리려 한다. 전문가들은 이 헛헛함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불안 장애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깨지면서 뇌가 보내는 구조 신호라는 것이다. (게속) 특히 남편이나 아버지가 드라마를 보며 자꾸 우는 이유는 뇌 위축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이 힘’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데, 그 힘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한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로 ‘이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는데 어떤 치료일까. 남녀의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 아래 링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6640 ‘불로장생의 비밀’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노인 기억력 226% 좋아졌다, 6개월간 맡은 ‘이 냄새’ 뭐길래 60~8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밤 잠잘 때 '이 냄새'를 맡게 했더니 기억력이 226% 향상됐다. 치매를 예방하는 이 방법은 무엇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048 “멀쩡하네” 공복혈당 속았다…건강검진 ‘한국형 당뇨’ 함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019 17만원 vs 1만원 비교해봤다…국내 시판 최고 올리브유 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8851 나이 젊어도 치매 걸린다 “이 비타민 꼭 챙겨 먹어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966 80대에 40대 뇌 가진 사람들…간단한 습관 세 가지의 기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0144 치매 늦추는 유일한 치료제…레켐비, 우리 부모는 왜 안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8522 이정봉.정수경.박지은.이민서.김현정([email protected])
2026.01.30. 14:00
자율주행 시대를 앞둔 자동차 업계가 ‘통신망 전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미래 자동차의 스피드는 엔진 출력이 아닌 ‘통신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스페이스X와 합병하거나,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기업 결합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 곳 모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CEO를 맡고 있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는 머스크 CEO의 미래 구상을 연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테슬라의 자율주행(FSD)과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움직이기 위해선 고정밀지도와 원격제어 기능 같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위성을 활용하면 지리적으로 서비스 가능한 범위에 대한 제한도 없다. 현재 한국에서 테슬라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으로 FSD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스타링크의 위성인터넷을 사용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 전기차전문지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무선주파수가 투과되는 새 전기차 지붕 소재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며 “차량에 스타링크 위성 수신기를 통합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지난해 보도했다. 자동차업계는 테슬라가 국내에 완전 FSD 서비스를 도입(지난해 11월)하고 곧바로 스타링크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지난해 12월)한 만큼 기술 통합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스타링크 월 사용료(8만7000원)를 미국(120달러, 약 17만원)보다 저렴하게 책정한 것도 국내 점유율 높여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위성 통신을 활용하면 도서 산간 지역이나 터널 같은 통신망 사각지대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스페이스X는 테슬라 차주들의 통신망 사용료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도 통신사인 KT와 손잡고 다양한 통신기술을 개발하며 미래모빌리티 시대를 준비 중이다. 양측은 2022년 각 회사의 지분을 맞교환했는데 이후 KT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지분을 일부 정리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있다.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최근 5세대(5G) 무선통신이 가능한 내장형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개발을 시작했다. 전 세계 대부분 텔레매틱스는 4세대(4G) 기반으로 작동하는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카투홈 서비스(차량과 스마트홈 연결), 인포테인먼트 콘텐트 스트리밍 등 비교적 간단한 서비스만 제공했다. 하지만 5G 환경에선 고정밀지도 서비스, 자율주행 원격제어 등이 가능해져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SDV로 완전히 전환되기 위해선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며 “라이다(LiDAR)·레이더·카메라 등을 활용한 자체 판단 기능은 약 200m 이내로 제한적이어서 물리적 한계가 있는데 통신 사각지대를 없애야 자동차를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만큼 자동차 회사들이 자체 통신모듈을 개발하거나 위성통신 기술 확보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현([email protected])
2026.01.30. 14:00
미술을 전공해 애니메이션 작가를 꿈꾸던 A씨는 현재 글로벌 변압기 기업에서 전기 제어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미대를 졸업했지만, 당시 전공을 살려 취업하지 못했다”며 “안정적이면서 미래가 있는 전문 기술을 다시 갖추고 싶어 한국폴리텍대학 전기공학과에 재입학했고, 이후 원하던 중견기업 전기 직무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고소득 숙련 기술 인력을 의미하는 ‘네오 블루칼라(Neo Blue-collar)’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1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폴리텍 입학생 5909명 가운데 1489명이 ‘유턴입학생’으로 집계됐다. 전체 입학생의 25.2%로 입학생 4명 중 1명꼴이다. 유턴입학생은 타 대학에 재학 중 자퇴 후 한국폴리텍대학에 입학했거나, 다른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폴리텍에 진학한 학생을 말한다. 유턴입학생 비중은 2021년 16.8%에서 2022년 18.3%, 2023년 20.3%, 2024년 23.3%로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입학생 10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재학을 포기하고 2년제인 한국폴리텍대학에 다시 입학한 학생이었다. 전체 입학생 가운데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폴리텍으로 재입학한 학생의 비율도 2021학년도 10.7%에서 2025학년도 16.6%로 증가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높은 취업률을 꼽았다. 지난해 전국 전문·기능대학 취업률 상위권은 폴리텍대학이 사실상 휩쓸었다. 10위 가운데 6개 캠퍼스가 이름을 올렸다.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한국폴리텍대학 32개 캠퍼스의 평균 취업률은 77.9%로 일반대학 평균(62.8%)과 전문대학 평균(72.1%)을 모두 웃돈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네오 블루칼라’ 직종은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직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 걸 체감한다”고 말했다. 입학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평균 경쟁률은 2023년 206.9%, 2024년 217.8%, 2025년 213.8%로 매년 200%대를 넘겼다. 기계시스템학과 같은 곳은 지난해 입시 경쟁률이 거의 700%에 달했다. 취업이 잘되는 상위 학과는 모두 ‘AI 관련 기술’이란 공통점이 있었다. 서울 강서캠퍼스의 데이터분석과는 지난해 취업률 100%를 기록했는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배우는 곳이다. 취업률이 두 번째로 높았던 광주캠퍼스 그린에너지설비과는 탄소 중립의 핵심인 에너지설비 관리 기술과 AI 하드웨어 냉각 설비 등을 다룰 인재를 양성한다. ‘대기업 기술직 취업’이 쉽지 않은 건 단점으로 꼽힌다.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대기업·중견기업 취업 비율은 43.1%로,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으로 향한다는 의미다. 전문대학의 평균 대기업·중견기업 취업 비율이 15.5%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학생들의 기대치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많은 졸업생이 중소기업에서 실무 경험과 핵심 역량을 쌓은 뒤 대기업으로 이동하거나, 전문기술직으로 성장하는 경로를 밟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주([email protected])
2026.01.30. 14:00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첫 ‘단일 과반 노조’ 등장으로 술렁이고 있다. ‘무(無)노조 경영’의 상징이었던 삼성이 복수 노조 체제를 넘어 단일 거대 노조 체제로 접어들면 대격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섭력이 한 곳으로 집중되면 임금 협상에서도 과반 노조가 회사 측과의 협상 주도권을 쥐게 된다. 합법적인 쟁의에 돌입할 경우 인력 이탈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과반 노조가 인정될지 산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 과반 넘었다” 30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회사에 공문을 보내 “조합원 수가 과반 기준(약 6만2500명)을 넘어 6만4000명 수준”이라고 통보했다. 초기업노조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가기관이나 법무법인 등 제3자를 통한 검증 절차를 제안했으며 오는 2월 3일까지 서면 회신을 요구했다. 양측은 향후 관할 노동청 입회 하에 익명화한 조합원 명부나 조합비 납부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인원수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출 자료와 검증 방식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조합원 지위를 입증하기 위해 어떤 자료가 제출되고, 이를 어떤 기준으로 검증할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기업노조가 삼성전자 과반 노조로 인정되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 지위와 노조법상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동시에 확보한다. 이는 탄력근로제 도입이나 임금피크제 같은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 등에서 회사와 법적 합의 주체가 된다는 의미다. 그간 다수 노조였던 한국노총 산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와 사원 대표, 회사 인사담당자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참여했던 임금 협상도 초기업노조 중심으로 새로 구성된다. 1969년 창사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에 단일 과반 노조가 형성된 적은 없다. 2018년 첫 노조 설립 이후 복수 노조 체제가 이어졌고 2020년 무노조 경영 기조가 공식 폐기됐다. 이후 5개 노조가 활동했는데 그간 다수 노조인 전삼노가 대표 역할을 맡았다. ━ ‘하이닉스 쇼크’에 노조 가입 행렬 초기업노조의 덩치가 갑자기 커진 데는 최근 불거진 성과급 논란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최근 연봉의 43~48% 수준인 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평균 성과급이 1억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반도체 산업 호황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는 최근 올해부터 성과급 상한이던 ‘기본급 1000%’ 제한을 없애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등 기업’이라면 근로자 대우 역시 그에 걸맞아야 한다”며 “SK하이닉스 수준의 성과급이 적용될 경우 반도체 부문에서는 1인당 성과급이 4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최근 초기업노조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과급 격차를 부각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조합 가입을 유도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 스마트폰 등 경품을 내건 가입 이벤트도 진행했다. 여기에 일반적인 노조와 달리 초기업노조는 특정 정치 성향이 없다는 점, 민주노총·한국노총 등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 조합원들의 실질적 이해 대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 등도 세력 확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넘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난제는 사업부 간 입장 조율이다. 예컨대 반도체 산업은 호황이지만, 가전 산업은 부진한 상황에서 모든 조합원이 만족할 만한 새 기준을 찾기 쉽지 않다. 실제 사업부별 초기업노조 가입률을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은 75%에 이르지만,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인 ‘한국총괄’은 11%대에 그친다. 박한울 노무사는 “과반 노조라 하더라도 특정 사업부 이해만 반영할 경우 ‘공정대표의무 위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며 “교섭대표노조는 다른 노조나 조합원을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할 수 없도록 법적 제약을 받는 만큼 향후 교섭 과정에서 사업부 간 이해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김수민([email protected])
2026.01.30. 14:00
40주년을 맞이하는 야마바 리조트 & 카지노 엣 샌 매뉴엘( Yaamava’ Resort & Casino at San Manuel)이 음력 설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화려한 축제, 그리고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한 해를 성대하게 시작한다. 미식 프로그램 : 푸드 네트워크 스타이자 유명한 요리 인류학자 셰프 제트 틸라(Jet Tila)가 음력 설을 맞아 다시 한번 야마바와 함께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자들은 야마바 리조트 & 카지노의 최신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bEATS(비츠)에서 그의 요리 내공이 담긴 아시안 요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홍바오 키친(Hong Bao Kitchen)에서는 대담하고 현대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bEATS의 제트 틸라 스페셜 메뉴 -1월 20일 – 3월 31일 • 구운 바이럴 태국 만두(The Viral Thai Dumpling Bake)- 태국 코코넛 커리 소스에 구운 치킨 만두와 참기름과 함께 웍에 볶아낸 다진 채소 • 다이나 마이트 연어 볼(Dynamite Salmon Bowl)- 스파이시 마요와 장어 소스를 곁들인 연어와 로스트 크랩. 밥위에 에다마메와 오이가 함께 제공 된다. • 태국식 스윗 히트 윙(Thai Sweet Heat Wing)- 태국 칠리와 스리라차 소스로 버무린 크리스피 치킨 윙 • 데리야키 비프 푸틴(Teriyaki Beef Poutine)- 크리스피한 감자튀김위에 한식 불고기와 화이트 체다 치즈 커드 Hong Bao Kitchen의 제트 틸라 스페셜 메뉴 -2월 17일 – 24일 • 신년 모듬 볶음밥(New Year Ultimate Fried Rice)- 달걀, 챠슈, 파, 자스민 라이스에 중국식 BBQ • 크리스피 타마린드 비프(Crispy Tamarind Beef)- 태국 타마린드 소스로 버무린 바삭한 소고기 • 스파이시 와규 단단 누들(Spicy Wagyu Dan Dan Noodle)- 사천식 와규 소스와 청경채를 곁들인 밀면 • 장수면(Long Life Noodles)- 음력 설 전통 볶음 달걀면과 선택할 수 있는 프로틴 옵션 • 타이푼 랍스터 & 갈릭 라이스(Typhoon Lobster with Garlic Rice)- 랍스터에 크리스피 마늘과 파를 곁들여 웍에 볶은 음식 모든 메뉴는 사전 예약 필수. 예약은 Yaamava.com 방문. 음력 설 행사 기간 중 기타 스페셜 먹거리 : • 세라노 뷔페(Serrano Buffet)의 8일간 홍콩 랍스터 스페셜: 2월 17일 – 24일- 8일간 진행되는 무제한 홍콩식 랍스터 뷔페를 1인당 $79.95에 즐길 수 있다. 한정 기간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조기 매진 예상된다. • 1월 17일 – 2월 28일- 야마바 리조트 전체에 화려한 설 장식과 디스플레이가 설치된다. 특히 빅 모스 까페(Big Mo’s Café) 인근에서는 인터랙티브 설 설치물과 함께 아시아풍 디저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모션 : • Porsche 911 GT3 RS & Porsche 911 Turbo 경품 이벤트- 야마바 리조트와 팜스 카지노 리조트 공동으로 2025년형 Porsche 911 GT3 RS와 Porsche 911 Turbo S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럽 세라노(Club Serrano) 멤버들은 두 리조트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응모 가능하며, Porsche 911 GT3 RS 최종 결선은 3월 21일,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Porsche 911 Turbo S의 최종 결선은 3월 28일,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 $88,888 & $888,888 바카라 토너먼트: 2월 18-20일- 야마바 리조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바카라 토너먼트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긴장감과 스릴감을 선사한다. 2월 18일(수), 클럽 세라노 멤버라면 누구나 총상금 $88,888을 두고 펼쳐지는 짜릿한 승부에 도전할 수 있다. 이어 2월 19일과 20일에는 더욱 고조되는 열기와 함께, 참가자들은 궁극의 잭팟인 $888,888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고액 상금 토너먼트는 야마바의 음력 설 축제 기간 내내 심장을 뛰게하는 긴장감과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 총상금 250만 달러 ‘빨간 봉투’ 추첨 이벤트- 클럽 세라노 멤버라면 누구나 빨간 봉투(Red Envelope) 추첨 이벤트를 통해 총 250만 달러 상당의 Free Play 게임 크레딧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회 5명의 당첨자에게 $888부터 $88,888까지의 Free Play 게임 크레딧이 제공된다. 특히 2월 28일에는 1명의 행운의 주인공에게 $888,888 Free Play 게임 크레딧이 제공되며, 추가로 9명의 당첨자가 총 $280,000 이상의 Free Play 게임 크레딧을 나눠 갖게 된다. 엔터테인먼트: • 더 빅 포(The Big Four): 2월 21일- 유명 홍콩 슈퍼그룹 빅 포(Big Four)가 야마바 극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음악과 향수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변진섭(Byun Jin Sub): 2월 27일- 전설적인 한국 발라드 가수 변진섭이 그의 아이코닉한 보컬과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로 특별한 감동을 제공한다. • 전통 사자춤 공연: 2월 13일 7:30pm & 8:30pm- 화려한 의상을 갖춘 전통 음력 설 사자춤 공연이 야마바 리조트 곳곳에서 펼쳐지며, 방문객들이게 2026년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야마바의 음력 설 특별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yaamav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조트카지노 라인업 크리스피 타마린드 태국 타마린드 크리스피 치킨
2026.01.30. 13:49
H마트 일리노이 샴버그 2호점(420 E Golf Rd, Schaumburg, IL 60173)이 29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공식 개점했다. 로라 머피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그랜드 오픈 행사서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H마트가 샴버그 지역에 아시아의 진정한 맛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모든 고객분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소개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아시아 각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은 “샴버그에 새로 문을 여는 H마트의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 사회에 신선한 식료품과 새로운 문화를 제공하고자 하는 H마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H마트는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 30달러 이상 구매시 H마트 백을 무료 증정, 50∙100∙150달러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각각 1∙2∙3개 무료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H마트 일리노이 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H Mart IL’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H마트 샴버그 2호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촬영해 카카오톡 1:1 채팅창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해 H마트 50달러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수증에는 스마트카드 번호도 함께 찍혀 있어야 한다. H마트 샴버그 2호점의 푸드코트에는 총 10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다. 한국 브랜드로는 순두부 전문점 ‘초당’, 국밥 전문점 ‘육대장’,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분식 전문점 ‘상스 키친’,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들어서고 일식 브랜드로 라멘&돈까스 전문점 ‘쿠모’, 스시 전문점 ‘사쿠라’가 입점한다. 또 핫도그 전문점 ‘오케이-도그’, 대만의 유명 밀크티 브랜드 ‘쿵푸티’도 함께 한다. 특히 샴버그 2호점의 푸드홀은 아시아의 캐주얼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반영한 세련된 분위기로 조성돼 다양한 음식 선택지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갖춘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마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지난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H마트는 현재 미국 18개주에서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샴버그점은 일리노이 주내 7번째 지점이다. #H마트 #일리노이 #슈퍼마켓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그랜드 h마트 일리노이 그랜드 오픈 스마트카드 번호
2026.01.30. 13:27
Covered California가 1월 31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오픈 등록 기간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건강보험을 신규 가입 및 갱신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미 전역에 걸쳐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사상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 가입을 견인해 온 강화된 보험료 세액공제(Enhanced Premium Tax Credits)를 둘러싼 지속적 논쟁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방문이다. Covered California의 제시카 알트먼(Jessica Altman) 이사는 지역 보건 관계자 및 지역사회 리더들과 함께 찰스 R. 드류 의/과학대학교 (Charles R. Drew University of Medicine and Science)에서 건강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트먼 이사는 “오픈 등록 기간이 막바지지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설 시간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르셔야 합니다”라며 “많은 가입자들에게 저렴한 건강보험 상품이 여전히 제공되고 있긴 하지만, 연방 정책의 변화로 소비자들이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보험을 비교·선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주민 38만 명은 1인당 월 보험료 10달러 이하로 2026년도 건강보험에 가입했으며, 190만 명 이상이 자신에게 부합하는 2026년도 플랜에 가입했다. 이 중 남가주 지역 가입자는 92만 5천 명이다. UCLA 보건정책연구센터 소장이자 캘리포니아 건강 인터뷰 조사(CHIS)의 책임연구원인 니네즈 폰세 (Ninez Ponce) 박사는 “부담적정보험법(ACA)이 그동안 건강보험 혜택에서 소외되어 온 그룹들에게 문을 열어주었음은 분명한 사실이죠.”라며 “Covered California는 저소득층과 전통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사람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역의 모든 가정이 보다 저렴한 건강보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는 가장 취약한 계층의 월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억 9천만 달러를 투입했다. 강화된 보험료 세액공제가 종료되면서 발생한 25억 달러의 갭을 모두 메우기에는 부족하지만, 약 40만 명의 가입자가 이미 그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주 전역에서 수천 명이 더 저렴한 플랜으로 전환,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가족들의 보험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이 필요한 분들은 CoveredCA.com의 Shop and Compare Tool을 이용해 거주 지역의 플랜 옵션을 살펴보고, 보장 내용과 월 보험료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 쉽고 간편한 보험 가입 소비자들은 CoveredCA.com을 방문하여 자신의 옵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자신이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자신의 지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험 옵션은 무엇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의 보험 옵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주 전역 14,000명 이상의 공인 에이전트 및 지역사회 기반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언어로, 기밀이 유지되는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언어나 방언으로 도움이 제공된다. • 공인 가입 상담사에게 전화하여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Covered California 온라인 견적 툴을 이용한다. • (800) 300-1506, Covered California로 전화한다.마감 주민 건강보험 가입 보험료 세액공제 건강보험 상품
2026.01.30. 11:44
배우 김태희의 친언니이자 과거 소속사 대표였던 김희원씨 소유의 수십억대 아파트가 보험료 체납 사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다가 해제됐다.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30일 "김태희 친언니가 미국에 거주하며 한국에는 가끔 들어온다. 건강보험료 체납 사실을 몰라 발생한 일"이라며 "김태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 29일 희원씨가 보유한 서울 옥수동 소재 모닝빌 한남 전용면적 208.14㎡(68평) 1세대를 압류했다가 이달 19일 해제했다. 이 아파트는 2006년 김태희가 9억8000만원에 매입해 2016년 희원씨에게 증여한 것으로, 현재 호가는 30억원이 넘는다. 김태희는 2010년부터 약 9년간 희원씨가 대표로 있는 루아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었다. 김태희는 2018년 소속사를 옮겼고 이후 루아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루아에셋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업 목적도 연예 매니지먼트업을 제외하고, 해외 부동산 투자·개발업을 추가했다. 루아에셋은 김태희가 2018년 8월 약 42억원에 사들인 한남동 한남더힐에 등기돼 있다. 김태희 법인 제이엔젤코퍼레이션 주소지와 같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30. 4:57
SK텔레콤이 지난해 발생한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USIM) 해킹 사태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해킹 피해를 입은 이용자 1인당 SKT가 10만원씩 지급하라는 내용의 조정안이다. 30일 오후 SK텔레콤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에 조정안 불수용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분쟁조정위는 SK텔레콤에 ‘1인당 10만 원 상당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조정안을 결정했다. 해당 조정안은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피해자에게도 동일한 적용을 전제로 하는 만큼, 전체 보상 규모는 2조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SK텔레콤 측은 “분쟁조정위 결정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나, 자발적 보상 노력과 보안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점, 조정안 수용 시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점을 고려했다”며 “조정안 수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고객 신뢰 회복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정안은 ‘불성립’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소비자분쟁조정은 신청인과 사업자 모두 조정안을 수락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피해자들은 법원에 별도의 민사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절차로 넘어가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해킹 사태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1347억 9100만원의 과징금에 대해서도 불복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과징금은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또 개인정보위 분쟁조정위원회가 내놓은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 역시 수용하지 않았다. 어환희([email protected])
2026.01.30. 2:18
지난해 대만 경제가 8.6% 성장했다. 15년 만의 최고치다.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1%)의 8배를 넘는다. 30일 AFP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대만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성장률인 5.27%와 시장 예측치인 7.5%를 훌쩍 웃돈다. 2010년(10.25%)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관련 폭발적 수요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로 이어지며 경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도이체방크는 “수출 호조가 산업 생산을 끌어올렸고, 소비 개선으로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대만 경제는 올해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여전해서다. 골드만삭스는 대만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4.4%에서 5.1%로 상향했다. 블룸버그는 대만이 최근 미국과의 무역합의에 도달한 점도 올해 대만 경제에 대한 낙관론에 한몫하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미국과 대만은 이달 15일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고, 대만 기업들과 정부가 미국에 각각 2500억 달러(약 367조7000억원) 규모 투자와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내용의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박유미([email protected])
2026.01.30. 2:16
지난해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SK텔레콤이 이용자(해킹 사고 피해자) 1인당 10만원 상당을 보상하라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소비자위에 조정안 불수용 의사를 담은 서면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정안은 ‘불성립’으로 종결되며, 신청인은 법원에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해 절차를 이어가야 한다. 소보위는 지난달 21일 사흘 전집단분쟁조정회의 결과를 공개하며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해당 해킹 사고로 개인 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되고 SK텔레콤에 보상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례의 1인당 보상액이 통상 10만원이었고 전체 피해 소비자에 대한 보상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보상 방식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정안을 수락할 경우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피해자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뤄져 전체 보상 규모는 약 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SK텔레콤은 “분쟁조정위 결정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나 자발적 보상 노력과 보안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점, 조정안 수용 시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안 수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길 바라고, 향후 고객 신뢰 회복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1347억9100만원의 과징금에 대해서도 불복해 지난 19일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30. 1:46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29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7.1% 넘는 수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30일 하나금융은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기존 최대 실적 기록이었던 2024년(3조7388억원)보다 7.1% 늘어난 4조29억원이다. 특히 비이자 이익이 2조2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2873억원)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비용 효율화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9조1634억원)과 수수료 이익(2조2264억원)을 합한 규모는 11조3898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5592억원(5.2%) 증가한 규모다. 특히 방카슈랑스·운용리스 수수료와 신탁보수·증권중개수수료 등 자산관리 수수료 등이 늘었다는 게 하나금융 설명이다. 계열사 중 하나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7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2177억원, 하나증권은 2120억원, 하나캐피탈은 5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올해 상반기 총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해 총 현금배당 규모가 1조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배당 성향은 27.9%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위한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전년 대비 총 현금배당을 10% 이상 증액하고 배당성향이 25% 이상인 기업을 고배당 기업으로 규정한다.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7541억원을 포함해 연간 주주환원율은 46.8%로 전년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최근 대법원에서 채용비리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판단 받은 함영주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 직접 나와 “4년간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그룹 펀더멘털 강화에 집중했다”며 “그룹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미([email protected])
2026.01.30. 1:43
유럽산 생활명품 전문점 '코지다운 풀러턴(CoZy Down Fullerton)'이 개점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2003년 10월 부에나파크.풀러턴 지역에 문을 연 코지다운은 지난 22년간 유럽산 침구와 키친웨어 등 고급 생활용품을 선보이며 품질과 신뢰를 쌓아온 전문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코지다운 측은 이번 세일이 단순한 시즌 할인이나 행사성 이벤트가 아니라, 개점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정리 세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새로운 K-리빙 문화에 대비해 매장 구성과 방향성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제품을 대상으로 과감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번 특가 세일에는 코지다운을 대표하는 유럽산 거위털 이불을 비롯해 명품 키친웨어 등 매장 내 전 품목이 포함된다. 오랜 기간 단골 고객들 사이에서 품질로 검증된 제품들이 대거 할인 대상에 포함되면서 매장 개점 이후 보기 드문 파격적인 조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세일은 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일부 한정 품목과 샐러드 마스터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대상이다. 코지다운 관계자는 "지난 22년 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첫 대폭 세일"이라며 "그동안 품질을 이유로 가격 조정이 쉽지 않았던 제품들을 정리하는 만큼,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지다운 풀러턴은 유럽 각국에서 엄선한 침구, 테이블웨어, 주방용품 등을 직접 수입해 판매해 온 생활명품 전문점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중시하는 고객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매장 측은 "이번 세일을 계기로 매장의 방향성과 구성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상품군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점 이후 한결같이 '품질'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별해 온 코지다운 풀러턴은 이번 세일 행사를 통해 그동안 눈여겨봤던 유럽산 생활명품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714)522-0025 ▶주소: 5450 Beach Blvd. #109, Buena Park (시온마켓 몰 옆)업계 코지
2026.01.30. 1:39
매년 가파르게 오르는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친환경 에너지 주택 시대를 선도하는 '사우스웨스트 썬솔라(South West Sun Solar Inc.)'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전기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태양광 솔루션 'PPA(Power Purchase Agreement) & 리스(LEASE)'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썬솔라의 PPA.LEASE 프로그램은 초기 설치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0원 다운(Down)' 구조가 특징이다. 태양광 시스템 구매나 대출, 담보 설정(No Lien) 없이 설치가 가능해, 소비자는 별도의 선불금 부담 없이 설치 즉시 절감된 전기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PPA와 리스는 고객의 주택 지붕에 태양광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한 뒤, 생산된 전기를 기존 전력회사보다 훨씬 낮은 단가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리스는 매월 고정된 임대료를 지불하는 구조이며, PPA는 실제 사용한 전력량에 따라 kWh당 일정 금액으로 전기를 구매한다. 두 방식 모두 기존 전기요금 대비 최소 40%에서 최대 60%까지 절감 효과가 가능해 매달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체감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장기 사용에 대한 안정성도 강점이다. 사우스웨스트 썬솔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패널만을 사용하며, 25년 워런티를 제공한다. 시스템 소유권과 유지.보수 책임은 전적으로 회사가 부담해, 고객은 고장이나 관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사우스웨스트 썬솔라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500달러 보너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PPA 및 리스 프로그램을 시작할 경우 추가 혜택이 제공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는 주택 소유주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썬솔라의 장혜경 한인 총괄 담당 매니저는 "전기요금 인상이 계속되면서 태양광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PPA와 리스 프로그램은 초기비용 부담 없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인 만큼, 각 가정의 전기 사용량과 주택 조건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상담은 장혜경 한인 총괄 담당 매니저가 직접 한국어로 진행해, 태양광 설치 절차와 비용 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의: (714)904-0504, (714)770-8051 ▶웹사이트: southwestsunsolar.com 업계 사우스웨스트 썬솔라 사우스웨스트 썬솔라
2026.01.30. 1:36
남가주 한인 사회에서 40년간 여행업을 이어온 '동방관광&여행사'가 한인 시니어들의 대표 비영리단체인 '재미 한국노인회'와 3년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가에 위치한 동방관광&여행사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남가주 한인 시니어 복지 향상과 문화.여가 활동 확대를 위한 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한인 시니어 대상 여행.문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노인회 회원을 위한 특별 혜택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행사 및 봉사활동 공동 참여 ▶정서 지원과 건강한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동방관광&여행사는 ARC(Airline Reporting Corporation)에 가입된 전 세계 항공권 공인 대리점이자 CST 등록 관광사로, 글로벌 호텔 예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래티넘 멤버십 관광사로 알려져 있다. 오랜 업력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가 이번 협약의 기반이 됐다. 동방관광&여행사 장재홍 대표는 "40년 동안 남가주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시니어분들께 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라며 "재미 한국노인회와의 협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미 한국노인회 박건우 회장 역시 "회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절실한 시점에, 여행업 40년 경력의 동방관광&여행사와의 협력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3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니어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시니어 전용 국내.해외 여행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 체험, 건강.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협약이 남가주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213)386-9660(동방관광&여행사), (213)500-5479(재미 한국노인회)알뜰탑 한국노인회 동방관광 여행사 재미
2026.01.30.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