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자 유조선 운임이 고공비행 중이다. 국내 정유사들도 하루 약 6억원이 넘는 용선료를 감당하겠다며 방안을 찾고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6일 해운 전문 외신·탱커선 운임 분석기관 등에 따르면 GS칼텍스는 그리스 선사 미네르바 마린이 보유한 31만7000DWT(적재가능무게)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판타나사’호를 하루 42만 달러(약 6억1782만원)에 빌리기로 논의했다. 용선 기간은 61일로 총 2562만 달러(약 380억원)에 이른다. 통상 해당 항로 운임이 10만~20만 달러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비싸진 수준이다. 다만 여러 이유로 실제 계약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쟁 상황과 운임 상승세 등을 고려한 해외 선주들이 사고 시 책임 요건 등 상세 계약 조건을 상당히 까다롭게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HD현대오일뱅크도 글로벌 선사 티라피구라사의 ‘헬라스 팔리오스’호를 하루 42만5000달러에 빌리기로 계약했다. 다만 이 배는 중동이 아니라 미국에서 원유를 운반해오는 단기 용선 배인데, 중동 사태로 당장 운항이 가능한 선박을 구하기가 힘들어지다 보니 높은 가격을 부담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운임이 급격하게 오른 상황이지만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해협이 막히다 보니 여러 경로를 찾는 과정인데, 운임뿐 아니라 보험료도 평시 대비 10배 이상 올랐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유조선지수(World Scale·WS)는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 465.56포인트로, 전쟁 직전인 지난달 27일(224.72)의 두배 이상으로 뛰었다. 유조선 운임은 국제 해운운임을 밀어 올리고 있다. 6일 발표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7일보다 156.08포인트 오른 1489.19를 기록했다. 전주 기준 상승 폭인 81.65포인트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중동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287로 72.3% 올랐다. 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물동량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SCFI는 전 세계 15개 컨테이너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지표다. 이미 오른 국제 유가에 높은 운임까지 더해지며 에너지 수입뿐 아니라 물류 공급망에 미칠 파장이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이수정([email protected])
2026.03.06. 2:23
중동 사태 이후 국내 기름값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4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30.52원으로 전날보다 41.45원 상승했다. 지난 4일 1800원대(1842.55원)를 돌파했는데 불과 이틀 만에 1900원 선에 올랐다. 서울 휘발유가 1900원대에 진입한 건 2022년 8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2014년 8월22일(1929.82원) 이후 11년여 만에 최고치다. 전국 휘발유 가격(1871.83원)도 1900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6일간 179원가량 급등했다. 경유 가격도 서울은 58.79원 상승한 1954원, 전국은 57.13원 뛴 1887.38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추월한 건 전국 기준으로 2023년 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경유를 많이 쓰는 화물차 운전자 등 물류업 종사자들의 고충이 더 깊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기름값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도 덩달아 뛰면서 전기요금 상승 압력도 커졌다. 한국ㆍ일본ㆍ중국 등의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동북아 LNG 선물 가격(JKM)은 5일(현지시간) 기준 MMBtu(열량 단위)당 15.49달러로 전일보다 2.58% 올랐다.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 대비로는 44.4% 급등했다. 같은 기간 원유 가격 상승 폭의 2배 수준이다. 한국은 2024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약 28%를 LNG 발전으로 충당하고 있다.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 평균 가격이 MMBtu당 2021년 15.04달러에서 2022년 34.24달러로 두 배 이상 오르자 같은 기간 SMP(도매 전력가격)도 ㎾h당 94.3원에서 196.7원으로 급등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LNG 가격은 1~2개월, 유가는 5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전기요금 원가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환율 부담까지 겹친 상황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원화가치는 하락) 1476.4원으로 마감했다. 원유 수입 대금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만큼, 국제 유가 상승기에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국내 수입 물가 충격은 배가 된다. 통상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국내 소비자물가는 0.1~0.2%포인트 상승하는 데 여기에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 체감 물가 압력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국내 물가 지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지만 안심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0%로 6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중동 사태 이후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지표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28일 중동 상황 이후 최근 3∼4일동안 휘발윳값이 크게 상승했다”며 “이는 3월 물가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국내 유가 상승세부터 진정시킨다는 방침이다. 사문화되다시피 했던 최고 가격 지정제까지 거론하며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유종별ㆍ지역별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어긴 사업자에겐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날부터 범부처 합동 대응반이 직접 주유소를 찾아 현장 가격을 점검하고 과도한 인상 행위도 단속하고 나섰다. 그간 정유ㆍ주유업계가 전쟁을 틈타 과도한 이윤을 남기려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적잖았다.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를 찾은 김모(43)씨는 “국제 유가가 내리는 추세일 땐 과거에 비싸게 수입했다는 핑계로 국내 판매를 천천히 내리지 않느냐”며 “값을 올릴 때만 전광석화처럼 빠르니 소비자가 그 충격을 다 떠안게 되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실무당정협의에서 "(중동 사태가) 오래가면 문제가 있어서 대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의 부분까지 포함해서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국가적 위기상황을 악용해 (기름값) 폭리를 취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 않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주유소들은 정유사가 공급가를 올린 영향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정유사는 개별 주유소가 재고 확보차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는 것까지 통제하긴 어렵단 입장이다. 김경희.안효성([email protected])
2026.03.06. 1:55
[OSEN=홍지수 기자] 과거 상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서늘했다. 언젠가 닥칠 불행을 미리 파는 사업이라는 부정적 인식과 영세 업체의 부도 위협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상조업계는 완전히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누적 선수금 10조 원 가입자 1,000만 명 시대를 열며 단순한 장례 대행을 넘어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산업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상조시장은 매년 10~1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상반기에 발표하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 정보공개에 따르면 2023년 3월 8조 3,868억 원이던 누적 선수금은 2024년 3월 9조 4,486억 원으로 늘었고 2025년 3월 기준 10조 3,348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 가입자 수 역시 833만 명에서 892만 명을 거쳐 964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등록 업체 수는 2023년 73개에서 2024년 78개 2025년 77개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선수금과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은 시장이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며 신뢰의 대형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은 이제 상조를 불안한 적금이 아닌 안전한 자산이자 필수 서비스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상조업이 장례 산업에서 라이프 산업으로 격상된 데에는 세 가지 핵심 동인이 있다. 첫째, 서비스의 다변화다. 이제 상조 고객은 납입한 돈을 꼭 장례에만 쓸 필요가 없다. 웨딩, 크루즈, 여행, 어학연수 심지어 가전 렌탈과 시니어 케어까지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선택하는 전환 서비스가 대중화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계층을 위한 맞춤형 라이프케어 서비스 수요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둘째, 디지털 전환(DX)과 AI의 결합이다. 단순한 온라인 접수를 넘어 AI 상담 챗봇은 물론 고인의 생전 모습을 구현한 AI 추모 서비스와 디지털 부고 알림 등이 도입되며 고도화된 IT 서비스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셋째, 사회적 인식 변화와 웰다잉 문화의 안착이다. 죽음을 기피하던 문화에서 삶의 마지막을 미리 준비한다는 긍정적 태도로 변화하며 3040 젊은 층의 가입률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조업을 향한 소비자의 시선은 최근 1~2년 사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었다. 상조업이 단순한 장례 대행업이 아닌 생활 서비스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이 실시한 ‘2024 상장례 문화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상조 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75%가 서비스에 만족하며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장례 절차뿐 아니라 행정 처리 상속 상담 등 복잡한 사후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30대 젊은 층의 긍정적 평가가 두드러지며 가입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다. 산업적 인정도 뒤따랐다. 2025년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 처음으로 상조서비스업 부문이 신설되었다. 이는 상조업이 주요 서비스 산업군으로 완전히 편입되었음을 상징한다. 업계는 2026년 상조산업의 지향점을 큐레이터(C.U.R.A.T.O.R)로 정의한다. 이는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토털 솔루션을 의미한다. 우선 상조업계는 장례를 넘어 돌잔치, 교육, 웨딩, 여행,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생애 전주기 케어(Customized omni-care)를 지향한다. 여기에 대형화된 자본력과 오랜 의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보장하는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전통성(Ultimate Reliability)을 결합해 고객의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 기부 등 상생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 확장도 핵심 축이다. AI 기반 상조 서비스(AI & Digital Evolution)를 통해 고인 음성 및 영상 복원 기술 등 디지털 기술과의 접목을 가속화하고 있다. 동시에 상조 앱 하나로 모든 생활 서비스를 예약하고 관리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략(Total Platform Strategy)을 구축 중이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전 금융 레저 등 타 산업과의 제휴 파트너십(Optimization of Affiliate)을 맺고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슬픔에만 잠긴 장례 문화를 넘어 고인의 취향과 삶을 기리는 밝고 개인적인 추모 경험의 재정의(Redefined Memorial)를 이끌어내며 상장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상조업은 금융과 서비스 IT가 결합된 가장 역동적인 산업으로 변모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객의 모든 삶의 순간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라이프 큐레이션 산업으로서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은 이제 더 이상 죽음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들이 더 나은 현재를 설계하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단순히 누군가의 마지막을 수습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남겨진 이들과 떠나는 이들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큐레이팅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6. 1:38
기름값 급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진 가운데, 주유소와 정유업계 간 네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유소는 정유사나 대리점으로부터 석유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소매 유통업”이라며 “가격 상승 1차 요인은 정유사 공급 가격 인상”이라고 밝혔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주유소들이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정유사 공급가가 크게 오르면서 주유소도 가격 상승 압박이 커졌다. 일부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가 하루 100원 이상 오르기도 해 주유소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주유소 가격 구조에 대해서는 “석유제품 가격 상당수는 유류세가 차지하고, 유류세를 포함한 정유사 공급가를 제외하면 주유소의 유통 비용 비중은 4~6% 수준에 불과하다”며 “카드 수수료와 운영비 등을 감안하면 주유소가 실질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가격 범위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공급 가격과 판매 가격 차이만으로 폭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반면 정유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을 결정한 건 어디까지나 주유소 측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주유소 공급가는 국제 시세를 반영하기 때문에 일부 올라간 게 사실이지만, 개별 주유소가 가격을 그보다 더 많이 올리는 건 정유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고 말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전주 대비 낮아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주 들어 일제히 주유소 판매 가격이 오른 것은 주유소들이 공급가가 낮을 때 사뒀던 재고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 가격만 고려해 가격을 올린 영향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저렴할 때 사둔 재고가 있어도 가격을 올리는 주유소가 있는데, 공급가 탓만 할 수는 없다. 재고에 따른 가격 희석 효과는 생각하지 않고 예고되는 공급가가 비싸질 것만 선반영해서 판매하는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더 오르기 전에 사두자’라는 심리가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유소협회는 “선구매 수요가 늘어나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소비자 체감 가격 상승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미리 주유를 해두려는 것처럼 주유소들도 미리 재고를 확보하려는 분위기다.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기름값 최고 가격 고시제도에 대해서도 양측의 입장이 다르다. 주유소협회는 “정부가 가격을 고시하는 게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규칙일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구체적 방침이 나오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유가 급등 국면에서 가격 통제로 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L에 1925.47원으로 3년여 만에 1900원대를 돌파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도 L당 1866.07원으로 하루 만에 31.79원 올랐다. 남윤서([email protected])
2026.03.06. 1:09
대상·CJ제일제당 등 국내 전분당 제조업체 4곳이 7년 넘게 판매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위법이 인정될 경우 최대 1조20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전분당 담합 사건과 관련한 심사보고서를 대상, 사조CPK, 삼양사,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에 발송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해 심의 절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형사재판의 공소장과 유사한 성격의 문서로, 심사관이 파악한 위법 행위와 제재 의견이 담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7년 6개월 동안 전분당 판매 가격을 반복적·조직적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분당은 옥수수를 분쇄해 만든 전분과 이를 가공한 물엿·포도당·액상과당 등 당류를 포함하는 원료로, 면류·제과 등 식품뿐 아니라 제지·철강 등 산업용에도 쓰인다. 이들 4개 업체는 국내 전분당 B2B 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담합으로 영향을 받은 매출 규모는 약 6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공정위 심사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142일간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행위를 공정거래법 위반의 중대한 위법행위로 판단했다. 심사보고서에는 가격 재결정 명령을 포함한 시정조치, 과징금 부과, 관련 임직원 고발 의견이 담겼다. 4개 법인에 대해서는 이미 검찰 고발이 이뤄진 상태다. 공정위는 심의를 통해 담합 행위와 관련된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과징금 규모는 최대 1조2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 한편 전분당 업체들은 심사보고서 발송을 앞둔 지난달 말 가격을 3~5%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 인하 폭이 적정한 수준인지도 심의 과정에서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방어권 보장 절차가 끝나는 대로 위원회를 열어 최종 제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6. 1:07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사용 범위를 두고 갈등 중인 AI 기업 앤스로픽을 적대국 기업에만 적용해오던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앤스로픽의 제품과 기술을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공급망 위험 대상은 통상 중국과 러시아 등 적대국 기업에 적용되는 거래 통제 조치로 자국 기업이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방부와 계약한 모든 기관 및 기업들은 관련 업무에서 앤스로픽의 AI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美국방부vs앤스로픽 갈등 최고조 이번 조치는 미 국방부와 앤스로픽이 AI 사용 방식과 범위를 둘러싸고 갈등이 격화한 끝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7월 미 국방부와 2억 달러(약 2900억원) 규모의 AI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정부가 진행하는 모든 합법적 활동에 AI 사용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앤스로픽은 완전 자율 무기와 미국 내 대중 감시에는 AI 사용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앤스로픽을 ‘급진 좌파 기업’이라 비난하며 압박하자 록히드 마틴을 필두로 방산 업체들은 줄줄이 클로드 사용 중단을 선언했다. 국방부와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이상의 계약을 맺은 팔란티어도 자사 플랫폼에서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갈등이 장기화될수록 양측 모두에게는 악영향이라는 시각이 많다. 앤스로픽 입장에선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된 것이 방산 업체뿐 아니라 아마존, 구글 등 대형 투자사들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군도 그동안 클로드를 주요 작전에 활용해온 만큼 단기간 내에 교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군은 최근 이란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클로드가 내장된 팔란티어의‘메이번 스마트 시스템(MSS)’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밀 마이클 국방부 연구개발담당 차관은 자신의 엑스(X)를 통해 “국방부는 현재 앤스로픽과 어떤 협상도 진행 중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 아모데이 CEO는 “국방부가 보낸 (공급망 위험 지정 통보) 서한은 매우 제한적인 범위로 작성됐다”며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한 고객이더라도 (국방부 프로젝트가 아닌) 다른 업무에서는 클로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요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내부 법률 검토 결과 국방 관련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앤스로픽과 계속 협력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오픈AI 승부수 던졌지만 역효과 경쟁사인 오픈AI는 미 국방부와 앤스로픽의 갈등 국면에서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하며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픈AI는 “국방부와 맺은 협정은 이전의 어떤 계약보다 더 많은 안전장치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최근 오픈AI가 아마존, 엔비디아로부터 대규모 투자가 축소되는 등 악재가 잇따르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다. 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챗GPT 유료 구독을 취소하는 ‘큇GPT(QuitGPT)’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공식 지정한 날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AI의 군사 활용에 대해 “기업 경영진이 아닌 선출된 공직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앞서 아모데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가 우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오픈AI와 달리) 우리가 그에게 기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보복을 문제 삼기도 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21번 중 20번 핵무기 쐈다…‘군필 AI’ 전쟁하면 생기는 일 인공지능(AI)이 현대전 양상을 바꿔놨다. 미국은 최근 이란 공습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비밀 병기 AI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적국 수뇌부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어떻게 공격해야 할지 AI를 통해 파악하고 작전도 짜고 있다는데. 무기를 든 AI는 인간에게 계속 아군으로 남을까. ‘군필 AI’가 초래할 변화는 세계를 어떻게 바꿀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9420 장윤서([email protected])
2026.03.06. 1:02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다. 유가 상승은 가스·석탄 가격까지 끌어 올리며 전세계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다. 물가 상승세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물가 잡기’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8.51% 오른 배럴당 81.01달러로 마감했다. 2024년 7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란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달 27일(67.02달러) 대비 20.9%가 올랐다. 두바이유 선물도 전장보다 10.11% 오른 89.31달러에, 브렌트유 선물도 4.93% 오른 배럴당 85.4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불안을 키운 건 이란이 페르시아만 북부에 정박 중이던 대형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오전 1시40분쯤 쿠웨이트 무바라크 알 카비르항에서 남동쪽 30해리(약 55㎞) 떨어진 곳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 1척이 무인 수상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이란이 봉쇄를 선언했던 호르무즈 해협에서 800㎞나 떨어진 곳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페르시아만 전체로 공격 범위를 넓히면서 불안감이 확산된 것이다. 중국이 정제유 수출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역내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스라엘 공습 이후 세계 5위 산유국인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할 경우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원유 공급이 며칠 내 중단될 수 있으며 분쟁 8일째에는 하루 최대 33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루 세계 석유 공급의 약 3%에 해당한다. 골드만삭스의 사만다 다트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량 감소가 향후 5주간 지속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에너지 가격 연쇄 상승…인플레이션 자극 에너지 가격 상승은 원유에만 그치지 않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 가스 가격은 전쟁 이후 약 53% 급등했다. 가스 가격 상승으로 발전회사들이 가스 대신 석탄 사용을 늘리면서 석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유럽 발전용 석탄 가격은 전쟁 직전 대비 26% 오른 톤당 133달러로 약 2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올해 말까지 미국 물가 상승률이 약 0.8%포인트 추가 상승해 3%를 넘어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장기 물가 목표(2%)를 크게 웃돈다.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 전역 휘발유 평균 소매 가격은 갤런당 3.25달러로 전주 대비 9% 상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었던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상승은 백악관의 물가 관리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수지 와일스 미 백악관 비서실장은 참모들에게 휘발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비축유 방출과 휘발유세 일시 유예 등이 거론된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소비국인 미국이 석유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 유가 급등에 백악관 대응…한국 경제도 부담 물가 압력이 커지면서 Fed의 금리 인하 기대도 약해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6월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확률을 64.4%로 반영했다. 일주일 전 48.6%에서 15.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1회에서 0회로 낮추며,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평가했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 사태로 Fed가 금리 인하를 더욱 주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은 한국 경제에도 부담 요인이다. 한국무역협회는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수출 단가는 2.09%, 수입 단가는 3.15% 올라 생산비 부담이 늘고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규민 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상승이 한국 교역조건을 악화시키고 경상수지 흑자 폭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은 달러 수요를 늘리는 ‘페트로달러’ 효과를 통해 환율 상승(원화값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476.4원에 마감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 아시아 통화 가운데 원화 약세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원화는 약 1.8% 약세를 보이며 위안화(-0.4%), 인도 루피(-0.7%), 엔화(-0.7%)보다 낙폭이 컸다. 김원([email protected])
2026.03.06. 0:51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예측경보시스템(e-PHI)이 해외 발전소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6일(금) 밝혔다. 예측경보시스템(e-PHI)은 발전설비의 실시간 운전데이터와 상태정보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설비의 건전성을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조기에 고장징후를 탐지하고 이상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선제적 설비 고장예방으로 불시정지 저감 및 발전성능 효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한국동서발전은 2020년 발전사 최초 자체 기술로 예측경보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24년에는 중소기업으로 무상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후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딥러닝 기반 시계열분석의 미래예측 설비 이상 가능성 분석 기능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적용 탐지·판단 성능 개선 △사용자 데이터 기반 모델 학습 원클릭 지원 기능 등을 추가해 예측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 높이며 시스템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지원해 자메이카전력공사(JPS)의 보그 및 올드하버 두 곳의 복합발전소에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기업 기술이전이 제품화로 이어져 해외시장까지 확산·운영되는 상생형 사업화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자체개발한 솔루션의 해외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제적 고장예방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협력기업은 한국동서발전의 기술제공 및 실증을 기반으로 신규 일자리 고용 창출과 특허등록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외 기술 수출을 통해 약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한국동서발전은 최신 예측경보시스템(e-PHI)을 전사 발전설비에 확대 도입하여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전략에 부응하고, 국내외 발전산업의 디지털 분야 국산 기술력 확보 및 동반성장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공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협력과 상생형 사업화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한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38
법무법인(유) 지평은 2026년 3월 AIㆍ개인정보ㆍ데이터ㆍ신산업 분야 전문가인 송도영 변호사를 영입했다. 송도영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 영업비밀,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분야를 중심으로 자문ㆍ소송ㆍ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온 ICTㆍ신산업 분야 전문 변호사이다. 최근에는 AI, 메타버스(AR/VR/XR),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기술 및 융합산업 분야에서 사업 구조 설계부터 규제 대응 전략 수립, 관련 분쟁 해결까지 기업이 직면하는 복잡한 법률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국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기본법 시행령」의 제정 및 관련 고시/가이드라인 작업에 참여하였고, 그에 앞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메타버스법) 제정에 핵심 역할을 하는 등 신기술 분야 입법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책 기획 단계부터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제도 설계까지 아우르는 입법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다수의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위기/조사대응 자문을 제공하여 왔으며, 2019년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ICTㆍ산업융합ㆍ스마트도시ㆍ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다(最多) 과제 검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디지털금융 및 금융혁신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송도영 변호사는 테크앤로 법률사무소를 거쳐 법무법인 비트 대표변호사로 재직하였고, 정보통신 및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과학ㆍ정보통신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2024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지홍 대표변호사는 “이번 송도영 변호사 영입을 통해 지평의 AI ㆍ개인정보 데이터, 신산업 규제 대응과 입법ㆍ정책 자문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 앞으로 고객사에 더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0:28
현대차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결함으로 차량이 주행 중 반복적으로 갑작스럽게 제동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가주 중부 연방 법원에 최근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인 데니스 스펄링은 자신의 현대 투싼이 앞에 아무 장애물이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급제동하는 ‘팬텀 브레이크’ 현상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며, 현대차가 해당 결함을 인지하고도 시장에 출시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로 인해 실제 사고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고 측은 2025년형 투싼 차량의 사용 설명서에 포함된 현대차의 여러 문구를 근거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설명서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은 도로 상황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작동이 중단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불필요하게 작동할 수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젖은 노면에서 빛이 반사될 때, 앞차의 지상고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때, 전방 레이더 주변의 온도가 높거나 낮을 때 시스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터널이나 철교를 통과할 때도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설명서에 의하면 “앞 차량의 형태가 특이한 경우” 또는 “앞 차량이 오르막이나 내리막을 주행하는 경우”에도 시스템이 오작동할 수 있다. 원고 측은 이러한 문구를 보면 현대차가 해당 시스템의 잠재적 문제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이 기술을 판매 차량에 도입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 부분은 고속 주행 중 의도치 않은 제동의 위험성과 결과를 축소하려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사건은 현재 법원 심리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이 밖에도 현대차는 최근 다양한 차량 안전 관련 문제가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심한 상태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38만 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뢰성 조사에서 현대·기아·제네시스 전기차 소유주들은 공통적으로 충전 불능, 주행 중 동력 상실, 각종 전기 시스템 오류 등을 반복적으로 보고했다. 문제는 전기차의 생명인 배터리 작동과 직결된 ICCU(통합 충전 제어 유닛) 결함으로 드러났다. 이 부품이 고장 나면 배터리가 방전되고 결국 전기 시스템이 작동을 멈추거나 운전 중 차량이 주행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관련 커뮤니티에서 차주들은 이와 비슷한 사례를 다수 접했다며 제조사의 환불을 요구하는 레몬법 소송 제기하거나 일부는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현대차 집단소송 투싼 차량 주행 불능 고속 주행
2026.03.06. 0:19
신제품 ‘먹방’에 나선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가 곤경에 처했다. 지난 4일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인스타그램에 사무실에서 ‘빅 아치 버거’를 먹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문 뒤 “매우 맛있다. 맥도날드만 만들 수 있는 햄버거”라며 웃었다. 반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본 첫 입 중 가장 작다”, “먹기 싫은 표정"이라며 영상에 대해 혹평했다. 이에 버거킹은 톰 커티스 사장이 매장에서 대표 메뉴 ‘와퍼’를 크게 베어 무는 영상을 공개하며 맞대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른바 ‘버거 전쟁’이 벌어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송영채 기자맥도날드 신제품 맥도날드 신제품 맥도날드 최고경영자 맥도날드 ceo
2026.03.06. 0:13
홍보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지사장 백유태)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오늘(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6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NPEW 2026)'에 참가했다. 전 세계 약 132개국의 35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aT LA지사는 14개 한국 기업과 함께 통합 한국관(사진)을 마련하고 시음, 시식 행사를 통해 K농식품 홍보에 나섰다. [aT 제공]at센터 남가주 at센터 남가주 k농식품 홍보 통합 한국관
2026.03.06. 0:10
위성 사진만으로 전 세계 슬럼(빈곤 지역) 지역을 실시간으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나왔다.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미영(전산학부)·김지희(기술경영학부) 교수, 전남대학교 양재석(지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슬럼 지역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슬럼 지역 실태 파악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현장 조사에 의존해왔다. 위성 사진과 AI를 결합한 분석 기법이 대안으로 떠오르긴 했지만, 도시마다 건물 형태와 밀집도가 달라 새로운 지역에서는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슬럼 위치를 표시한 학습 데이터 자체가 부족해 AI 개발이 어렵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혼합(MoE, Mixture of Experts) 구조를 활용했다. 여러 AI 모델이 각기 다른 지역 특성을 학습한 뒤, 새로운 도시의 위성 사진이 입력되면 해당 사진을 분석하는 데에 가장 적절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활용해 사람이 슬럼 위치를 미리 표시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오류를 걸러내며 낯선 지역에서도 정밀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세계인공지능학회 2026에서 사회적 임팩트 인공지능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아프리카 캄팔라, 마푸토 등 주요 도시에 적용해 기존 기술보다 훨씬 정교하게 슬럼 지역을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김지희 교수는 “AI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데, 데이터 사각지대인 저개발국가의 경제 상황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펴는 데 도움이 되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21번 중 20번 핵무기 쐈다…‘군필 AI’ 전쟁하면 생기는 일 인공지능(AI)이 현대전 양상을 바꿔놨다. 미국은 최근 이란 공습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비밀 병기 AI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적국 수뇌부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어떻게 공격해야 할지 AI를 통해 파악하고 작전도 짜고 있다는데. 무기를 든 AI는 인간에게 계속 아군으로 남을까. ‘군필 AI’가 초래할 변화는 세계를 어떻게 바꿀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9420 김민정([email protected])
2026.03.05. 23:51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2월 27일부터 3월 5일)인 일주일 동안 135만대가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실적 중 최고다. 그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은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로, 11일간 130만대가 팔렸다. 2019년 '갤럭시 노트10'도 11일간 138만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 S26 시리즈 중에서도 '갤럭시 S26 울트라'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예약 물량의 70%가 울트라다. 스마트폰 업계에선 울트라에 최초로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사전 판매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정면을 제외한 상하좌우 어느 곳에서도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제한한다. 예컨대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이 내 화면을 볼 수 없어 대화 내용이나 잠금 패턴 보호 같은 효과가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은 화이트·블랙(울트라·일반모델)과 코발트바이올렛(플러스모델) 등이다. 멤버십 가입자도 늘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30% 이상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판매 기간 동안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 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 1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512GB 모델 기준가의 50% 보장 같은 혜택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사전 구매 고객은 6일부터 개통이 시작되며 국내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이후 미국·영국·인도 등을 포함한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 케이스 및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5장) 등을 제공한다. 박영우([email protected])
2026.03.05. 23:19
한국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4일 나스닥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인 밥 맥쿠이(Bob McCooey)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회사의 성장 전략과 미국 시장 상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자본시장 관계자가 한국 엔터테크 기업의 사업 구조와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사례로 전해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발표한 실적에서 2025년 상반기 매출 1,2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시장에서는 2025년 연간 매출이 3,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 AI, 로봇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Enter-Tech)’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슈퍼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기술 플랫폼, 상업적 확장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단일 콘텐츠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기반 확장성을 확보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방문 현장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배우 송강호(Song Kang-ho)도 참석했다. 배우 송강호와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 등 아티스트 자산 역시 회사가 보유한 주요 콘텐츠 자산으로 언급된다. 밥 맥쿠이 부회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추진 중인 AI 기반 K-POP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IP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핵심 전략 프로젝트인 ‘모레(The day After Tomorrow)’는 삶과 죽음의 공존을 주제로 한 문화·기술 플랫폼으로, 인간과 디지털 존재가 공존하는 엔터테인먼트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편 나스닥 고위 임원이 한국 기업을 직접 방문한 이번 일정은 글로벌 자본시장이 한국 엔터테크 산업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협력 및 상장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05. 23:18
가주 메트로 지역에서 중간 소득의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매물을 찾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A데일리뉴스가 주택 정보업체 질로의 가격 및 매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월 기준 가주의 6개 대도시 주택 매물 중 지역 중간 소득으로 구매 가능한 수준의 주택은 8채 중 고착 1채꼴이었다. 질로는 재산세와 보험료를 제외하고, 20% 다운페이먼트를 기준으로 월 주택 비용이 지역 중간 가구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가격대를 적정 가격으로 정의했다. 이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1월 기준 가주의 주택 매물 5만1803채 가운데 이 기준을 충족한 주택은 6341채뿐이었다. 비율로 따지면 12%에 불과한 것이다. 적정 구매가격 상한선은 평균 41만5600달러 수준이었다. 다만 이 수치는 지난해 초 8%에서 소폭 개선된 것이다. 모기지 금리가 일부 낮아졌고 가계 소득 증가 속도가 주택 가격 상승률보다 빨라지면서 구매 여건이 약간 나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주의 주택 구매 가능성은 여전히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뒤처진다. 가주를 제외한 전국 44개 대도시의 경우, 전체 매물 가운데 38%가 적정 가격 범위에 속했다. 전체 매물 48만7796채 중 18만7364채가 구매 가능한 가격이었으며, 이들의 가격은 최대 34만6400달러까지였다. 지난해 1월의 31%보다 높아진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가주 6개 대도시는 조사 대상 50개 대도시 중 주택 구매 가능성이 가장 낮은 10개 지역에 모두 포함됐다. 특히 LA-오렌지카운티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구매 가능성을 기록했다. 전체 매물 1만9507채 가운데 단 1107채만이 42만1000달러의 적정 가격 기준을 충족해 비율이 6%에 그쳤다. 1년 전인 2025년 1월에는 이 비율이 2%로 역시 전국 최저였다. 다른 가주 주요 도시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위 샌디에이고는 매물 5969채 가운데 675채(11%)만이 47만7600달러의 구매 가능 기준 아래에 있었다. 인랜드 지역은 전국 4위로 매물 1만4892채 중 2365채(16%)가 38만3600달러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북가주 새크라멘토는 매물 중 17% 중간 소득의 구매 여건 기준을 충족했으며, 샌호세는 18%, 샌프란시스코는 22%로 여전히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훈식 기자대도시권 소득자 대도시 주택 주택 구매 가주의 주택
2026.03.05. 22:35
LA에서 호텔 근로자 최저임금이 시간당 22.50달러로 인상된 이후 호텔 일자리 약 6%가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LA 호텔협회가 92개 호텔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5년 9월 관광업 종사자 대상 최저임금 조례 시행 이후 약 65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거나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협회 측은 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답 호텔 가운데 약 76곳이 고용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약 62%는 2026년에 직원 근무 시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호텔은 레스토랑이나 식음료 매장 등 부대시설을 축소하거나 폐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 주차 요금도 최소 10%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LA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호텔과 공항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2028년까지 시간당 30달러로 올리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현재는 객실 60개 이상 호텔을 대상으로 시간당 22.50달러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호텔 노동자 노조 유나이트히어로컬11(UNITE HERE Local 11)의 공동대표 커트 피터슨는 호텔 직원들의 근무 시간이 오히려 늘었다며 임금 인상이 고용 감소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송영채 기자최저임금 일자리 호텔 최저임금 일자리 감소 최저임금 조례
2026.03.05. 22:34
세포 신호 물질을 활용한 세포재생 기술로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회복하는 해법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3월 LA와 부에나파크에서 열린다. '텔로유스' 정인숙 건강코치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노화에서 젊음 회복'을 주제로 세포재생 기술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포 신호 물질을 통해 줄기세포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최신 건강 관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세미나는 오는 14일 토요일 오전 9시 45분 부에나파크 텔로유스 오피스(6820 Orangethorpe Ave. #G, Buena Park)에서 열린다. 둘째 날인 15일 일요일 오후 2시 45분에는 LA 가든 스위트 호텔(681 S. Western Ave., Los Angeles)에서 진행된다. 두 행사 모두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번 세미나에는 특별 초청 연사가 참여해 세포 신호 물질이 인체 재생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노화의 원리, 면역력과 체력 저하의 원인, 세포 기능 회복을 통한 건강 관리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듣게 된다. 주최 측은 이미 시작된 '100~125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과학적 건강 관리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숙 건강코치는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지만 관리 방식에 따라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건강 정보 전달을 넘어 스스로 몸의 변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포재생 기술의 원리와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관리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예약과 문의는 정인숙 건강코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714) 742-4855알뜰탑
2026.03.05. 22:30
유익한 미국 대학 진학 세미나 '남들이 다 하는 입시 전략은 전략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건 전략적 미국 대학 진학 세미나가 열린다. 'CAL EDU'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교육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MiraCosta College San Elijo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초청 강사로 나서는 정한나 교장은 전략적 진학 상담 전문가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맞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대학 입학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짚고, 전략적 대안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공유한다. 아울러 Dual Enrollment, 전공 선택, 재정보조 전략 등 실질적인 준비 방안도 함께 다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명품 '금실딸기' 시식회 열린다 한국 프리미엄 딸기 품종 '금실딸기'가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한인 마켓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에 나섰다. K-Berry가 선보이는 금실딸기는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기존 미국 딸기와 차별화된 맛을 강조한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즐기던 고급 딸기의 맛을 현지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7일과 8일 양일간 LA 올림픽가의 갤러리아 마켓과 노스리지 갤러리아 마켓에서 시식 행사가 열린다. 행사 시간은 LA 매장이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노스리지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금실딸기는 갤러리아 마켓을 비롯해 일부 H마트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창립 19주년 고객 감사 프로모션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목.어깨 피로 완화를 돕는 이완 프로그램과 요가.필라테스 기반 스트레칭 모드를 통해 전신 유연성과 신체 컨디션 관리를 지원하는 레오나르도 DV를 비롯한 주요 모델에 적용된다. 특히 월 138달러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구매 플랜을 마련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모션 혜택은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코리아타운 플라자(213)568-3978, (213)713-9912, 부에나파크 (657)325-4037, (213)713-9872, 어바인 (657)720-1672, (562)275-9575 정관장 '기다림 침향환' 미주 출시 '정관장'이 프리미엄 침향 건강기능식품 '기다림 침향환'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여름 한국 출시 이후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다림 침향환은 인도네시아산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 침향만을 단독 사용했으며, 국내 최초로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청(BKSDA)의 공식 인증을 통해 원료의 기원과 재배 정보 등을 확인했다. 정관장은 원료 계약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9단계 이력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제품은 침향에 지황, 맥문동, 사인, 영지, 당귀, 백출 등 식물 혼합 농축액을 더한 환 제형으로, 미 전역 35개 정관장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성 눈썹.탈모 커버 특별 세일 '샤론 반영구 메이크업 & 탈모 커버 전문 클리닉'이 남성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눈썹결 방향과 색감에 맞춰 본래 눈썹이 자란 듯한 효과를 구현하는 3D.4D.5D 자연눈썹 시술은 기존 500달러에서 350달러로 할인된다. 이와 함께 탈모로 드러난 두피 부위에 실제 모근이 있는 듯 자연스러운 착시 효과를 주는 탈모 커버 시술은 기존 파트당 1200달러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푸른 기운이 도는 기존 문신과 달리 정밀한 색감 조절과 밀도 설계를 통해 두피 톤에 맞춘 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져오며 시술 직후부터 즉각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부에나파크와 LA 한인타운 두 지점에서 1:1 맞춤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213) 500-2193 당뇨 맞춤 영양식 미 전역 무료배송 'HY(구 한국야쿠르트)'가 당뇨 환자를 위한 맞춤 균형 영양식 '케어온 당케어'와 단백질 보충 제품 '케어온 단백질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케어온 당케어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설계된 균형 영양식이다.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수 영양소를 고르게 담아 식사 대용 또는 영양 보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함께 출시된 케어온 단백질케어는 단백질 보충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근력 유지와 체력 관리가 중요한 시니어층은 물론, 활동량이 많은 성인들에게도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개별 포장 형태로 위생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전국 단위 배송 시스템을 통해 주문 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유통 편의성도 강화했다.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 알뜰정보
2026.03.05. 22:29
LA 다운타운 히스토릭 코어(Historic Core)에 위치한 60유닛 규모의 역사적 건물 'The Judson'이 1475만 달러에 매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거래가 위축됐던 LA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성사된 이번 거래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춘 사례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거래는 약 3년 만에 LA 다운타운에서 처음 성사된 어댑티브 리유즈(Adaptive Reuse) 건물 매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댑티브 리유즈는 기존 건물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용도로 전환해 재활용하는 개발 방식으로, 도심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 수요에 맞게 활용하는 대표적인 도시 재생 모델로 꼽힌다. 1906년에 건축된 'The Judson'은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LA 다운타운의 변화를 지켜온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다. 2006년에는 기존 오피스 건물을 주거용 로프트 형태로 전환하는 용도 변경을 거치며 어댑티브 리유즈 건물로 재탄생했다. 역사적 외관과 로프트 특유의 개방형 구조가 어우러져 히스토릭 코어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번 거래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다. 건물의 용도 변경 및 매매 절차에서는 시티 코드(City Code)와 건축 규제에 따른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했으며, 다양한 조례와 규제 환경 속에서 시와의 기준 차이를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특히 도심 내 역사적 건물의 특성상 행정적.법적 검토 사항이 많아 거래 구조를 세밀하게 설계하는 작업이 핵심 과제로 작용했다. 또한 주차장 사용권과 관련된 권리관계 정리, 역사적 건물 세금 감면 제도인 밀스 액트(Mills Act) 적용 여부 검토, 상업용 부동산의 권리와 경계를 확인하는 ALTA 서베이(ALTA Survey) 관련 이슈 등 복합적인 문제들도 해결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단계별 리스크를 점검하며 거래가 최종 성사됐다. 이번 거래에서 바이어를 대표한 '에퀴티 리얼티'의 스티븐 배 대표는 "각 단계마다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거래 구조를 조율하는 데 집중했다"며 "복잡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일수록 전략적인 접근과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LA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을 겪고 있지만, 도심의 역사적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규제와 권리 관계가 복잡한 자산일수록 경험과 전략이 거래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에퀴티 리얼티는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종합 부동산 브로커리지로, 투자용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스티븐 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소속 에이전트들은 주택 매매를 비롯해 상업용 부동산과 사업체 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시장 분석과 거래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접근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의: (310) 528-5240(스티븐 배 대표)업계 에퀴티 리얼티 에퀴티 리얼티
2026.03.0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