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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나홀로 강세’ 코스피 5800도 돌파…“개인 ETF 투자 폭발”

코스피가 6000선 고지를 눈앞에 뒀다. 20일 하루 만에 5700선에 이어 5800선 마저 돌파하면서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세계 증시 가운데 ‘나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 오른 5808.53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우려에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12% 떨어졌고, 간밤 미국 3대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 파죽지세 코스피, 그 뒤엔 개인 ETF 매수세 이날 코스피 상승은 기관투자가가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1조610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71억원, 7448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거래대금을 뜯어보니 상당 부분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유입된 개인 자금이었다. 실제 이날 기관 순매수액(1조6109억원) 중 증권사 등 금융투자사가 사들인 몫이 1조9348억원이었다. 전날에도 금융투자사의 순매수액은 1조6685억원으로 기관 순매수액(1조6377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결국 ‘기관 매수’로 집계된 자금의 상당 부분은 증권사의 ETF를 통해 유입된 개인 자금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증시 불장이 이어지자 ‘나만 소외되는 것 같다’는 포모(FOMOㆍFear of Missing Out)가 개인들의 투자 심리를 과열시켰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악재는 무시하고 호재에만 반응하는 ‘묻지마 투자’가 횡행하는 시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 확대로 4대 주주에 등극했다는 소식도 상승 방아쇠로 작용했다. 블랙록은 이날 공시를 통해 SK 하이닉스 지분 5%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장 초반에는 1%가량 하락하던 SK하이닉스 주가는 블랙록 공시가 공개된 오전 9시 24분을 기점으로 오르기 시작해 장중 95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전날보다 6.15% 오른 94만 9000원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록은 글로벌 최대 패시브(개별 종목이 아닌 지수 등을 수동적으로 추종하는 투자) 자산운용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시가 이어지는 것은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가 아닌 한국 증시 전체에 대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중동에 군사력을 집결시키면서 전쟁 우려가 커지자 방산주도 크게 올랐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전날보다 9.49% 오른 1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9%), 현대로템(4.76%) 등도 상승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밤 이란에 핵 포기 시한을 최대 보름으로 못 박은 가운데, 미군은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력을 이란 주변에 집결시킨 상태다. 안심하기 이르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유가 상승으로 기업 마진이 타격받고 국내외 투자 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어서다. 19일(미국 동부시간) 유럽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66달러로 지난해 7월 말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66.43달러로 지난해 8월 1일 이후 가장 높다. 장서윤([email protected])

2026.02.20.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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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음악학과 동문 주축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사진>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사진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음악대학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한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KOREAN CLASSICAL RISING STARS CONCERTO CONCERT’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14일 열린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부신 기량을 선보였다. 지휘봉을 잡은 이탐구 교수는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온 실력파로, 이번 무대에서도 어린 연주자들과 호흡하며 섬세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 연주회는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호프마이스터 등 정통 클래식 대곡들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바이올린 유망주 노경명과 임우림이 모차르트 협주곡 4번을, 박하엘이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하며 화려한 기교를 뽐냈으며, 이어 비올리스트 박라빈과 박라희가 각각 바흐와 호프마이스터의 곡으로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비올리스트 오나윤(젤터)과 양예진(호프마이스터)의 깊이있는아름다운 선율에 이어, 보컬 및 성악 부문의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승래아의 ‘아기고양이’, 최아인의 ‘My Favorite Things’를 비롯해 하송연(모차르트)과 윤하진(듀란테)이 수준 높은 아리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무대에 선 11명의 연주자는 국내외 권위 있는 콩쿠르를 휩쓴 실력파들이다. 연주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주며 한국 클래식의 밝은 미래를 증명해 보였다. 아리필하모닉 단장인 안양대 최정현 교수는 “어린 연주자들의 음악성과 음색. 곡을 해석하는 깊이 등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으며, 아리필하모닉과 같은 단체가 유망주들에게 협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 클래식 발전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발렌타인데이를 클래식의 선율로 수놓은 아리필하모닉의 콘서트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대중과 소통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 박선양

2026.02.20.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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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사진>안양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대학원 박사 25명, 석사 63명, 학사 774명 등 862명 학위취득 영예-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홀에서 오전 11시에 열린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는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등 교직원과 졸업생, 학부모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25명, 석사 63명, 학사 774명 등 모두 862명이 학위를 받았다.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연혁 및 학사보고에 이은 학위수여와 시상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김아린 학사가 이사장상을, 관광경영학과 한진우 학사가 안양시장상을, 해양바이오공학과 김민수 학사가 인천시장상을, 정보전기전자공학과 이동재 학사와 영미언어문화학과 김채린 학사가 안양시의회 의장상을, 해양바이오공학과 이용환 학사가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글로벌경영학과 신은지 학사가 전체수석으로 학부성적우수자상을 받았고, 환경공학과 조우석 박사가 학술상 총장상을, 교육학과 왕민 박사가 우수논문상 총장상을, 음악학과 김승애 석사가 공로상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87명이 각각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양대 학교법인 우일학원 문순권 이사장은 김수연 교무처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학위를 받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제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양시청 최대호 시장도 영상 축사를 보내 “새로운 환경과 수많은 선택 앞에서 고민하는 순간도 있겠지만, 도전하는 자세와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길에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졸업이라는 성취를 발판 삼아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여러분들의 학위취득과 졸업은 인생의 가장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신우일신의 정신 아래 더욱더 정진하여 또 다른 시작인 직장과 여러분의 새로운 분야에서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큰 박수로 영광스러운 학위취득을 축하해준 졸업생 가족들은 학위수여식이 끝난 뒤 아름다운리더홀과 중앙도서관 로비 등 대학 교정 여러 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학위취득과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선양

2026.02.2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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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부실 보고 웰스파고 거액 합의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지난 팬데믹 기간 중 일부 고객의 신용정보를 부정확하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총 5685만 달러 규모의 집단소송에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웰스파고가 팬데믹 초기 페이먼트가 어려운 고객들을 모기지 상환 유예 프로그램에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해당 계좌를 신용평가기관에 정확히 보고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에 따라 제기됐다.   2020년 3월 제정된 ‘코로나바이러스 구제와 경제 안보법(CARES Act)’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으로 대출 상환을 유예한 경우 계좌를 ‘정상(current)’ 상태로 보고하도록 금융기관에 의무화했다.   원고 측은 웰스파고가 일부 계좌를 ‘유예 중(in forbearance)’ 등으로 보고해 사실상 연체 상태로 인식되도록 했으며, 이로 인해 신용점수 하락 가능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은행 측은 위법 행위를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소송 장기화를 피하기 위해 합의에 동의했다.   합의 대상에는 캘리포니아 내 부동산을 소유했거나 소유 중인 자, 웰스파고 모기지 대출 보유자, 2020년 3월 27일 이후 CARES Act에 따른 상환 유예를 받은 경우, 계좌가 정상 상태였음에도 유예 상태 등으로 보고된 경우가 포함된다.     합의가 법원에서 최종 승인될 경우, 대상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상금을 받게 된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수피리어 법원은 오는 4월 17일 합의안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합의에 반대하거나 제외를 원하는 경우, 내달 25일까지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최인성 기자고객정보 웰스파고 대형은행 웰스파고 웰스파고 모기지 합의안 승인

2026.02.20. 0:54

외식업 운영 자동화 확산 기대

한인 설립 POS 결제 시스템 업체 벨라원(VelaONE)과 한국 티오더(t’order)의 기업 간 시스템 결합으로 국내 식당 운영 자동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산타페 스프링스에 위치한 벨라원 본사에서 열린 ‘벨라원 서밋 2026’ 행사에서 벨라원과 티오더는 국내 외식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사는 2026년 주요 사업 목표 공유와 함께 POS와 티오더 기술 결합을 통해 국내 리테일 및 외식업 시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에디 조 벨라원 최고경영자(CEO)는 “외식업계의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티오더 시스템 보급률이 90% 이상에 달하지만 국내는 아직 약 5%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티오더와의 협력을 통해 자영업자와 고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매장 회전율을 높이고 운영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주문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확대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인 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진 황 티오더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는 “약 1년 반 전 국내 법인을 설립한 한국 기업 티오더는  세리토스에 지사를 두고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현재 가주를 중심으로 텍사스, 조지아, 콜로라도 등 주요 지역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벨라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외식시장 내 티오더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디지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면 매장 운영 효율 개선과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디 조 벨라원 최고경영자(CEO), 카일 전 티오더 부사장(VP), 벨라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US뱅크, 엘라본(Elavon)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영채 기자외식업 자동화 티오더 시스템 외식업 시장 벨라원 최고경영자

2026.02.20.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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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북가주서 매장 확대…더블린점 올해안 개장 확정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캘리포니아 더블린에 신규 매장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교외 부촌으로 꼽히는 트라이밸리 상권 공략을 강화한다.     트라이밸리 지역 대표 도시인 더블린점(7884 Dublin Blvd.)은 로스·마이클스·마샬스·DSW 등이 입점한 더블린 리테일센터 내 옛 오처드 서플라이 하드웨어 매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기존 2만7237스퀘어피트 공간에 8552스퀘어피트 규모 푸드홀과 3187스퀘어피트 야외 좌석·놀이 공간을 더해 총 3만7252스퀘어피트 규모 복합 상업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H마트는 2024년 5월 매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구조·기계 설비와 외관 개선,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개장을 확정했다.     신규 매장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판매에 아시아 전통·퓨전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홀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푸드홀에는 교동짬뽕, 대호, 초당순두부, BBQ치킨, 오케이도그, 뚜레쥬르 등 6개 브랜드가 입점해 한식 중심 외식 콘텐츠를 구성하고, 다양한 리테일·서비스 매장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셰프 카드리 더블린 시의원도 “단순한 식료품점 유치를 넘어 지역 내 문화 교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지역에서는 오사카 마켓플레이스, 메가마트, 자갈치·씨푸드시티), T&T수퍼마켓 등 아시아 식료품점 확장이 이어지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서 출발한 H마트는 현재 18개 주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만 19개 매장을 두고 있다. 약 6000명의 직원과 5개 물류·가공시설을 기반으로 다문화 소비층을 겨냥한 식품과 생활용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더블린점 마트 신규 매장 서비스 매장 매장 계획

2026.02.20.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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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1% 급등, 사상 첫 5800선 돌파…‘육천피’ 현실화 기대

설 연휴 직후 상승세를 재개한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넘어섰다. 전날 56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5700선과 5800선을 잇달아 돌파하면서 ‘육천피(코스피 6000)’ 기대감도 한층 고조됐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9.64포인트(0.35%) 상승한 5696.89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으며, 오후 2시 37분께 5809.91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5677.25와 장중 기준 5681.65도 하루 만에 모두 갈아치웠다. ━ 기관 ‘1조6107억원 순매수’…외인·개인은 차익 실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610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51억원, 9861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59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오른 1446.6원을 기록했다. ━ 美 증시 하락에도 반도체·방산 강세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54%, S&P500지수는 0.28%, 나스닥지수는 0.31% 각각 내렸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0%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협상 시한을 제시하며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데다, 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이 일부 펀드 환매를 중단하면서 신용 경색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블루아울이 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점에서 AI 설비투자 분야의 유동성 우려도 부각됐다. 그럼에도 국내 증시는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05% 오른 19만100원에 마감하며 ‘19만전자’를 지켜냈다. SK하이닉스는 6.15% 급등한 94만9천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장중 한때 95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09%, 두산에너빌리티 5.18%, HD현대중공업 4.88%, 삼성물산 3.60%, SK스퀘어 2.4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 -1.02%, 현대차 -0.78%, LG에너지솔루션 -0.5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7.95%, 금융 3.91%, 유통 2.97%, 운송장비·부품 2.86%, 기계·장비 2.84%, 건설 2.43%, 전기·전자 2.21%, 증권 2.14% 등이 올랐다. 종이·목재 -1.36%, 오락·문화 -0.73%, 부동산 -0.34%, 섬유·의류 -0.32% 등은 하락했다. 대신증권 이경민·정해창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와 달리 코스피가 상승한 배경으로 글로벌 자금 유입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의 지분 5% 초과 보유를 공시한 점을 언급하며 “패시브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이란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방산주 강세,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 중인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지지한 요인으로 꼽힌다. ━ 코스닥은 0.58% 하락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1포인트(0.58%) 내린 1154.0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9억원, 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72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3조652억원, 12조340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9조8690억원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20.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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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올해 최고 신차'

현대차의 2026년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올해 최고의 신차로 뽑혔다.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에드먼즈가 지난 18일 발표한 ‘톱 레이티드 2026’ 리스트에 따르면, 2026년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단 하나의 모델에만 수여되는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Award)를 수상했다.     올해 SUV 부문 최고의 차로도 선정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기술력과 승차감, 안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세그먼트 내에서 다방면으로 뛰어난 차량”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 5 또한 올해 전기 SUV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투싼 하이브리드와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은 각각 SUV 부문과 전기 SUV 부문 추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에드먼즈는 매년 판매 중인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해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우훈식 기자하이브리드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올해 부문 추천

2026.02.20.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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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한번에 크레딧점수 80점 하락

연체 한번이 크레딧점수 하락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금융서비스 업체 랜딩트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페이먼트를 놓친 소비자들의 평균 크레딧점수는 553점으로 미납이 없는 소비자들의 평균 점수인 700점대와 큰 차이를 보였다.   페이먼트 한 번의 미납만으로 크레딧점수가 최대 80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납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크레딧 한도는 평균 6822달러로 미납 기록이 없는 사람들의 평균 크레딧 한도인 2만387달러보다 현저히 낮았다.   맷 슐츠 랜딩트리 소비자 금융 분석가는 “지불 이력은 신용 점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크레딧점수의 핵심은 대출자가 제때 빚을 갚을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딧점수는 300에서 850까지의 범위로 측정된다.   렌딩트리 연구팀이 크레딧점수가 800 이상인 1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 모두 매달 제때 지불을 하고 있었다.   크레딧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제때 지불이라고 강조한다.     지불 이력은 크레딧점수의 35%를 차지하며 연체 기록은 7년간 남는다.     또한 크레딧 카드 잔액을 낮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출자는 크레딧 활용도, 즉 사용 가능한 크레딧에 비해 얼마나 빚을 지고 있는지를 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크레딧 활용도가 30% 이하인 것을 선호한다.     멜라니 머슨 금융 전문가는 “신용 점수의 개선은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점수는 천천히 개선되지만 꾸준히 개선된다면 1년 내에 더 나은 크레딧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채 기자크레딧점수 연체 크레딧점수 하락 평균 크레딧점수 크레딧 활용도

2026.02.20. 0:41

메이어, 아동 잠옷 21만개 리콜…난연성 기준 미달 화상 위험

유통업체 메이어(Meijer)가 난연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화상 위험이 제기된 아동 잠옷(사진) 약 21만 개를 리콜한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럴러바이 레인(Lullaby Lane)’과     ‘MCS’ 브랜드의 발 달린 일체형 잠옷으로 12·18·24개월용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어린이 수면복에 적용되는 의무 가연성 기준을 위반해 화상 사고 위험이 있다고 CPSC는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미시건·오하이오·인디애나·일리노이·위스콘신·켄터키 등 메이어 매장에서 5~12달러에 판매됐다. 현재까지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매장에 반품하면 전액 환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메이어 고객센터(800-927-8699)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meij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난연성 아동 난연성 기준 아동 잠옷 일체형 잠옷

2026.02.20.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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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7일까지 '스마트상점 권역별 기술시연회'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스마트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권역별 기술 시연회’를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비와 유통 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연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 원주, 경기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서울은 3일간, 그 외 권역은 이틀간 운영된다.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진행되는 시연회는 레트로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음식업과 서비스업 등 업종별 매장 환경에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며, 스마트 미러와 두피 진단기기, AI 체형분석기 등 스마트 기술 체험과 스탬프 투어, AI 포토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원주·수원·대전·대구·광주에서 진행되는 시연회에는 스마트기술 전시와 상담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술 시연회는 3월 시작되는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지원사업 신청에 앞서 진행되는 행사로, 현장에 방문한 소상공인은 업종별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지원사업 신청 방법 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소진공 인태연 이사장은 “스마트상점은 단순한 기기 보급 사업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이자,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20.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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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백화점] 봄 정기세일…원스톱 쇼핑·파격 할인 눈길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원스톱 쇼핑센터 '웨스턴 백화점'이 2026년 봄 정기세일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은 의류와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실속과 편의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쇼핑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여성복.남성복.아동복을 비롯해 쿠쿠 매장, 속옷, 신발, 가방, 금은방, 액세서리, 청과물, 건강식품, 수선집 등 다양한 매장이 함께 참여한다. 의류부터 생활.식품.서비스 업종까지 폭넓게 구성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마칠 수 있다.     특히 일부 인기 품목은 놓치면 후회할 수준의 파격 할인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웨스턴 백화점은 이번 2026년 봄 정기세일을 통해 침체된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웨스턴 백화점은 웨스턴 애비뉴와 9가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4시간 안전 시큐리티 시스템을 운영해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현재 200스퀘어피트부터 1300스퀘어피트까지 임대 가능한 매장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의류 매장, 벤더, 소규모 비즈니스를 계획하는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 (213)389-9000(임대 문의)   ▶주소 : 870 S. Western Ave, Los Angeles      알뜰탑 웨스턴 백화점 웨스턴 백화점

2026.02.20.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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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정보] 우거지국.북어국 8.99달러 스페셜 외'

우거지국.북어국 8.99달러 스페셜     외식 물가가 부담스러운 요즘, LA 한인타운 'STE 101'(구 신정)이 8.99달러 런치 스페셜로 주목받고 있다. 월~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우거지국과 북어국을 각각 8.99달러에 제공한다. 우거지국은 푹 익은 채소에서 우러난 구수한 깊은 맛이 특징이며, 북어국은 담백하고 시원해 속을 편안하게 풀어준다. 자극적이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직장인과 인근 상가 직원들의 점심 한 끼로 자리 잡았다. STE 101은 LA 한인타운 6가와 캔모어 인근에 위치하며, 런치 스페셜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213)674-7365 ▶주소: 3450 W. 6th St. Ste 101, Los Angeles   역이민 준비, 자산 정리 해법 제시   미국 내 자산을 한국으로 이전하거나 정리하려는 역이민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파라다이스 리얼티'와 'LNS 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에서 형성한 자산의 보호.이전.정리 방안을 다룬다. 국제조세 전문가 레지나 최 회계사, 이민법 전문 제이 박 변호사, 부동산 개발 전문가 김 니나 대표가 초청 연사로 나선다. 세무.법률.부동산 분야 핵심 이슈를 짚으며 역이민 과정의 리스크를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는 2월 19일 부에나파크, 2월 21일 LA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 (562)484-4828(OC), (818)974-4989(LA)   우메켄 '오키나와 제도아리'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우메켄'이 위 건강과 소화 기능을 함께 고려한 신제품 '오키나와 제도아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키나와산 제도아리에 발효 양배추와 여주, 5대 소화 효소를 더해 소화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식후 더부룩함과 속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 배합으로 설계됐다. 지친 위장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콘셉트로 일상적인 위.소화 케어를 제안한다. 오키나와 우메켄 농장의 최상급 제도아리와 5대 소화 효소로 업그레이드된 오키나와 제도아리는 가까운 우메켄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88)941-3311 ▶웹사이트: umeken.com     싱글맘 주거 지원 프로그램 확대     여성이 여성을 돕는 비영리 단체 '어컴퍼니 월드와이드(AW)'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싱글맘 가정을 위한 주거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가정폭력 피해자와 사별 후 미성년 자녀를 양육 중인 한부모 가정을 우선 지원하며, 재정 지원과 자립 지원을 병행한다. 월 소득 3500달러 이하 가정에 1년간 총 1만800달러를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1대1 멘토십과 기관 연계를 통해 정서.심리 회복과 자립을 돕는다. 사고나 질병 등 위기 상황에는 최대 3000달러의 무이자 긴급기금도 지원한다. 렌트비 지원 신청은 2월 28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나르지오 뉴런 신제품 증정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로 알려진 기능성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가 오는 2월 28일까지 설맞이 1+1 빅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나르지오 정품 운동화인 '뉴런' 신제품을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블랙과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나르지오는 골프 퍼포먼스 라인과 골프 필드를 비롯해 나르지오 명작, M4 시리즈, 워킹화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OTC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혈류짱.골든타임 등 마사지 제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나르지오 제품은 가까운 나르지오 매장과 당뇨신발 취급 의료기구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문의 : (213) 263-2209   신시스 '라이프 레슨' 장학금 후원     미국의 금융 마케팅 조직 '신시스(SYNCIS)'가 비영리단체 '라이프 해픈스(Life Happens)'가 주관하는 '2026 라이프 레슨 장학금 프로그램'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라이프 레슨 장학금은 부모나 법적 보호자의 사망으로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및 대학 진학 예정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보호자를 잃은 경험이 있는 17세에서 24세 사이의 학생으로, 미국 내 대학.전문대학.직업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보호자의 부재가 자신의 삶과 재정 상황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한 에세이 또는 비디오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다가오는 가을 학기를 위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웹사이트 : www.lifehappens.org/scholarship알뜰정보

2026.02.20.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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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냐, BYD냐, 외부요인이냐…'연희동 전기차 전소' 조사 촉각

최근 서울의 한 주택에서 현대자동차와 비야디(BYD) 전기차가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발화 원인을 놓고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기차 결함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신중하게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 주택 지하 차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 2대가 전소했다.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 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소된 차량 모델은 현대차 전기 준중형 SUV ‘아이오닉5’와 BYD 전기 중형 SUV ‘씨라이언7’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초 발화 지점이 어디인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현대차와 BYD 측은 각각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기차 안정성과 신뢰도에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업계는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아이오닉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엔 아이오닉5가 직접적인 발화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공유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엔 아이오닉5 내부 배터리팩이 손상되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사진이 올라왔고, 사고 후 측정된 내부 전압도 정격 전압 범위 수준을 유지하는 사진도 함께 있었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도 고장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오닉5는 삼원계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다만 소방당국은 “공식 배포된 현장 감식 사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BYD는 지난해 한국에 처음 전기 승용차를 출시하면서 자사 ‘블레이드 배터리’의 화재 안전성을 강조해왔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NCM이 아닌 리튬인산철(LFP) 기반이다. LFP 배터리는 NCM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상대적으로 가격과 화재 안정성에 강점이 있다. 앞서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달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BYD 전기버스는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에 들어왔는데, 화재는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며 “블레이드 배터리의 안전성은 기술적으로 인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사 결론이 쉽게 나진 않을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최근 2차 조사까지 마쳤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소방당국은 전기차가 아닌 충전시설 등 외부에서 발화했을 가능성까지 포함해 외부 기관과 함께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대차·BYD 등) 제조사들과 자동차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 외부 기관까지 합동으로 조사 중”이라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도 연소가 많이 됐기 때문에 어디서 발화가 이뤄졌는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상현([email protected])

2026.02.20.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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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아주투어] "분홍빛 벚꽃 물결 따라 일본 전역을 걷다"

'US아주투어'가 벚꽃 절정기에 맞춘 일본 완전 일주 상품을 선보이며 봄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3월 26일 인천공항 출발로, 동경에서 규슈를 거쳐 북해도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일정이다. 상품은 일본 일주(7일 1899달러), 삿포로(6일 1699달러), 일본 완전 일주(12일 3499달러)로 구성됐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3월이 되면 일본 열도는 남쪽에서부터 벚꽃이 북상하며 분홍빛 물결을 이룬다. 이번 일정은 그 개화 흐름에 맞춰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동경 우에노 공원과 치도리가후치를 시작으로 교토 '철학의 길'과 금각사, 나라 사슴공원, 오사카 도톤보리와 오사카성, 벳부 온천과 후쿠오카까지 이어진다. 단순히 관광지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본의 역사와 현대, 자연과 도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입체적 동선이 특징이다.   차별화의 핵심은 이동과 휴식의 품격이다. 일본 기술력이 집약된 고속열차 신칸센을 두 차례 탑승해 장거리 버스 이동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확보된 시간을 관광과 휴식에 집중하도록 했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벚꽃 풍경은 또 하나의 명소가 된다. 42년 경력의 헬렌 박 이사가 인천공항부터 전 일정 동행하며 호텔과 식사를 직접 점검하는 안심 케어 시스템도 강점이다.   전 일정에 배치된 온천 호텔과 샤브샤브 무제한, 고기 뷔페 등 특식은 여행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하코네 아시노코 호수에서 바라보는 후지산 절경, 고베의 이국적인 항구 풍경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코스도 포함돼 여행의 밀도를 더했다. 후반부 북해도에서는 청정 자연과 신선한 해산물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일본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다.     헬렌 박 이사는 "3월 26일 출발은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린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이동.숙박.식사.인솔까지 완성도를 높여 단 한 번의 여행으로 일본을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예약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일부 일정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벚꽃 시즌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일정 확정과 좌석 확보를 서두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213)388-4000업계

2026.02.20.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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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CPA Group] "세법 변화 이미 시작…지금이 절세 전략 점검 시점"

2025년 7월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가 발효되면서 개인과 사업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법 변화가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표준공제 확대, 자녀 세액공제 조정, 장기 자본이득세 구간 변화, 보너스 감가상각 100% 복원 등 주요 항목이 개정되면서 올해는 단순 신고를 넘어 사전 설계가 중요한 해로 평가된다.   LA, 토런스, 부에나파크에 오피스를 둔 'BW CPA Group'은 이번 세법 개정이 준비된 납세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025년 기준 표준공제는 부부 공동 보고 시 3만1500달러, 개인 보고 시 1만5750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65세 이상 납세자에게는 추가 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소득 구간에 따라 일부 혜택은 단계적으로 줄어들 수 있어 자신의 소득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조언이다.   장기 자본이득세는 과세소득에 따라 0%, 15%, 20% 세율이 적용되며, 일정 소득 이하 납세자는 0% 구간을 활용할 수 있다. 자녀 세금 크레딧은 2200달러로 조정됐고 환급 가능 금액도 확대돼 가정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양가족 공제 역시 유지돼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추가 절세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자에게는 보너스 감가상각 100% 복원이 중요한 변화다. 2025년 1월 19일 이후 구입한 사업용 장비에 대해 전액 비용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Section 179 공제 한도도 125만 달러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는 설비 투자 계획이 있는 사업자에게 세무 전략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W CPA Group은 장비 구입 시점과 비용 인식 방식에 따라 실제 세금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는 초반부터 사업 운영 구조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금주의 사업자는 매출 인식 시점과 비용 지출 시기를 조정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고, 발생주의 사업자는 인보이스 발행과 비용 인식 구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SEP-IRA나 IRA와 같은 은퇴 계좌를 활용하면 소득 공제를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BW CPA Group 관계자는 "세법은 이미 바뀌었고 준비는 빠를수록 유리하다"며 "공제와 감가상각, 세액공제 항목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전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 항목이 동시에 조정된 2025년은 조기 점검이 안정적인 세무 계획의 출발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세법 변화는 복잡하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세금 설계를 고민하는 납세자라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절세 전략을 점검해볼 시점이다.   ▶문의: (213)386-3060 (LA),              (310)530-2626 (토런스),            (714)676-5555 (부에나파크)업계 group

2026.02.20.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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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도 인사 평가에 반영하는 美빅테크…“인력 감축 의도”[팩플]

미국 기술 기업들이 직원 인사 평가에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반영하고 있다. 사측은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근로자들 사이에선 “감원을 위한 준비 작업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은 직원들의 AI 사용량 데이터와 사용 시간 등을 추적해 인사 평가에 정식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사 평가자들이 아마존 내부 IT시스템인 ‘클래리티’를 활용해 직원들이 어떤 AI 도구를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자체 개발한 AI 모델 ‘키로’의 사용 빈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디인포메이션에 “회사 전체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달 22일 전사 회의를 개최하고 AI 사용량과 성과를 연동시키는 인사 정책을 새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순부터 새로운 직원 평가 시스템인 ‘체크 포인트’를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측정하고, 이 수치를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자체 AI 서비스인 ‘깃허브 코파일럿’ 활용도를 성과 평가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런 추세는 다른 업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추어는 시니어급 직원들의 승진 여부를 평가하는 항목에 ‘정기적인 AI 사용’을 추가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직원들이 일주일간 AI에 로그인한 횟수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AI로 효율성 올린 사례 설명하라” 정성 평가도 기업들은 AI 활용도에 관한 정성 평가도 함께 시행한다. 정량 수치인 AI 접속 횟수만으론 생산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서다. 지난해 7월 아마존은 일부 승진 대상자를 상대로 AI 활용 방식을 평가했다.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거나 고객 경험을 개선한 사례를 설명하라”고 묻는 식이다. 중간 관리직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평가 방식을 올해는 전 직원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메타는 올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AI를 사용해 생성한 코드 양과 이를 통해 생산성을 얼마나 개선했는지 평가해서 성과급(인센티브) 지급률을 정할 방침이다. 전문가 “인력 감축 의도” 근로자들 사이에선 구조조정을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실제 MS는 지난달 성과 평가 하위 1%에 해당하는 인력 2300여명을 감원했다. 아마존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간 약 3만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11월 아마존 직원 1000여명은 “회사가 AI 도입을 명분 삼아 인건비를 줄이고 있다”며 “AI 과속(Ward-Speed)은 일자리뿐 아니라 민주주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피터 카펠리 와튼스쿨 인적자원센터 소장은 미 경제 매체 CNBC에 “기업들이 앞다퉈 AI 활용도를 인사평가 기준에 넣는 것은 점진적으로 인력을 감축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업 입장에서) 저성과자를 지속적으로 해고하는 게 대규모 정리 해고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에선 일부 조건을 충족하면 저성과자를 해고할 때 퇴직금(Severance Package)을 지급할 법적 의무가 없고, 연방 노동법(Warn Act)에 따라 사전 통보할 의무도 없다. 더중앙플러스: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멍청한 챗GPT? 질문이 틀렸다…AI 일타강사의 똑똑한 활용법 [워크인AI ①] 7년 차 개발자 동준의 주 업무는 AI 활용 교육이다. 개발자부터 비개발자, 현재 다니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사내 교육부터 외부 강연까지. AI가 많은 사람의 일상을 파고든 만큼 강의 스케줄은 늘 빽빽하게 짜여 있다. 최근 동준이 꽂혀 있는 건 간단한 업무용 도구는 AI로 직접 만들어 써보는 것. 물론 그는 개발자 출신이기에 ‘직접 만든다’는 개념에 대한 허들이 비개발자보다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요샌 평소 쓰는 말(자연어)로도 간편한 기능을 만드는 데 지장이 없을 만큼 AI의 성능이 좋아져 비개발자 동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889 “아직도 인사팀에 연차 묻니?” 열받은 실장님, AI로 만든 것 [워크인AI ②] 문제는 AI가 아니라 쓰는 사람이다. 당신이 뻔한 프롬프트(명령)로 AI 챗봇과 씨름하는 사이, 옆자리 동료는 이미 오전 회의록을 정리했고 다음 보고서 초안까지 뽑아냈다. 분명 같은 AI를 쓰는데 결과는 천지차이. 비결이 뭘까? 팩플이 옆 회사 AI 고수들의 비법을 대신 물었다. 번개장터 남동득 인사실장이 인사팀에 매일 같이 오는 인사 규정 문의를 AI 챗봇을 만들어 해결한 사례를 전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724 오현우([email protected])

2026.02.2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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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폼알앤디, 40억 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건축물 리노베이션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 넷폼알앤디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이번 투자에는 벤처캐피털 위벤처스가 참여했다. 넷폼알앤디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해온 기술 중심 기업이다. 설립 이후 매년 2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으며, 최근 3년간 매출은 연평균 50% 성장했다. 2025년에는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성장 국면에서도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재무 건전성과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기술 자산도 탄탄하다. 넷폼알앤디는 60건의 특허와 100여 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250여 개 시공사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672개 아파트 단지에서 자사 기술을 적용한 리노베이션 공사가 진행되며 시장 내 확실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이는 반복 수주 기반의 안정적 매출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리IPO 자금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 설립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고, 서비스 현지화를 통해 수익 모델을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안전 ICT 기술 스타트업 인수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설 안전관리, 위험 예측,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전략적으로 인수해 기존 리노베이션 사업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건축물 성능 개선과 안전관리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단순 시공 기술 기업을 넘어 ‘건축물 생애주기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이다. 이는 노후 건축물 증가와 산업 현장 안전 규제 강화라는 구조적 시장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안전과 리노베이션 기술의 융합은 장기적으로 반복 매출과 플랫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검증된 수익 모델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안전 ICT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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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K뷰티기업의 연이은 호실적…인기 속 늘어난 '짝퉁'은 고민

해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신흥 K뷰티 기업들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확대와 함께 위조품·지식재산(IP) 침해도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된다. 20일 K뷰티 기업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5198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69% 증가했으며 연매출은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은 전년(1410억원)보다 131% 증가한 326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2.7%를 차지했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북미 코스트코 150개 매장과 미국 화장품 체인 ‘울타뷰티’ 1500개 매장에서 주력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올해 북미 지역 오프라인 점포 수를 약 3000개까지 확대하고 권역 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바글로벌과 함께 ‘신흥 K뷰티 3대장’으로 꼽히는 에이피알과 구다이글로벌도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세 기업 모두 설립 10년 안팎의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매출 1조5273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 198% 증가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아직 공식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K뷰티 성장세는 수출 성과에서도 확인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4억 달러(약 16조5300억원, 1달러=1450원 기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4년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100억 달러대를 유지했다. 성장과 함께 위조품도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K브랜드 위조 물품 11만7000점 중 화장품류는 4만1903점(35.9%)으로 전체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식재산(IP) 침해 물품에는 구다이글로벌의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선크림 등을 모방한 제품도 포함됐다. 정부는 K뷰티 기업의 성장과 브랜드 보호를 위해 대응 체계 정비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위조 화장품 유통 실태 파악과 단속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관세청으로 구성된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국회도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전자상거래 기반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상표권 보호 과제’ 정책 세미나를 열고 K뷰티·플랫폼 기업과 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K뷰티 기업의 지식재산(IP) 피해 규모가 1조원을 넘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제도적·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는 “K뷰티는 미국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화장품 수입 비중 1위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일시적 지원이 아닌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도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품 처벌 강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유림([email protected])

2026.02.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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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 첫 성적표…주담대 7조↑, 은행 줄고 비은행 늘어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첫 분기 성적표가 나왔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전체 잔액은 여전히 늘었다. 은행권 대출을 죄자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78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조원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14조8000억원)보다 증가 폭은 소폭 줄었지만, 총액은 2000조원에 근접했다. 연간 증가액은 56조1000억원(2.9%)으로 2021년(132조8000억원) 이후 최대다. 가계대출은 185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1조1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7조3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 12조4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은 둔화했지만 감소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5일 대책에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주택 가격 구간 별로 주담대 한도를 차등화했다. 수도권 규제지역 기준으로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최대 4억원, 25억원 초과는 최대 2억원까지로 대출 한도를 제한했다. 고가 주택일수록 차입 가능 금액을 크게 줄여 주택 매수 수요를 억제하겠다는 취지였다. 실제 은행권에서는 규제 효과가 나타났다. 예금은행의 주담대 증가 폭은 지난해 3분기 10조9000억원에서 4분기 4조8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은행들이 연말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하지만 비은행권에서는 주담대 증가 폭인 눈에 띄게 커졌다. 상호금융·저축은행·신협 등 비은행 예금취급 기관의 주담대는 지난해 3분기 4조7000억원에서 4분기 6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권 대출 총량 관리 영향으로 비은행권으로 일부 이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상호금융권의 집단대출 취급 확대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대출도 확대됐다. 주택도시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정책대출 잔액은 1년 새 10조1889억원 늘어 334조4359억원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3조8000억원 증가하며 반등했다. 지난해 3분기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증권사 신용공여가 2조9000억원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에 따른 ‘빚투’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 가계신용 가운데 판매신용 잔액(126조원)은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 위주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소비 회복세와 관계가 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 팀장은 “지난해 연간 가계신용이 2.9% 늘었고,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분기까지 3%대 후반”이라며 “지난해 명목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은 전년보다 더 낮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다음 주 추가적인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만 따로 떼어내 개별 총량 한도를 월별·분기별로 설정하는 방안과 주담대 위험가중자산(RWA)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김원([email protected])

2026.02.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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