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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닿을 정도" 남녀 20명 엘베 갇혔다…日 '공포의 5시간'

일본 도쿄의 대표 관광지인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엘리베이터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명이 좁은 공간에 5시간 넘게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밤 발생했다. 전망대 관람을 마친 승객들이 오후 8시쯤 하행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직후, 엘리베이터가 지상 약 30m 지점에서 급강하하다 긴급 정지했다.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남녀 20명이 타고 있었다. 정원 40명 규모였지만 바닥 면적이 약 2.2m×2.2m, 1.5평 남짓에 불과해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비좁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폰은 작동하지 않았고, 내부는 한동안 외부와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아이치현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도쿄를 찾았던 신문 배달원 A씨(33)는 “1시간쯤 지나자 ‘화장실 갈 걸’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일부 승객은 차가운 바닥에 앉아 대기했지만, 공간이 부족해 번갈아 자리를 바꿔야 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생수와 휴대용 화장실이 포함된 비상 물품이 있었지만, 승객들은 물만 나눠 마셨을 뿐 휴대용 화장실은 사용하지 않았다. A씨는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사고 발생 약 5시간 30분이 지난 23일 오전 1시 45분쯤 구조대의 안내를 받고 순차적으로 구조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운영사 측은 엘리베이터에 전력과 신호를 공급하는 이동 케이블의 피복이 벗겨지며 내부 배선이 손상돼 접지가 발생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블이 엘리베이터 하부의 진동 억제용 롤러 장치에 말려 들어가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스카이트리는 점검과 복구를 마친 뒤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높이 634m로, 2012년 완공된 세계 최고 높이의 전파탑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2.27.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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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부동산협회, 온라인 플랫폼 활용 Zoom 미팅 준비

  재미부동산협회(회장 Charles Choi)는 최근 열린 월례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주제로 한 Zoom 미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리스팅의 경쟁력은 어디에 어떻게 노출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직접 구축한 전문가를 초청해, 플랫폼 구조 이해와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미팅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재미부동산협회 온라인 플랫폼 활용 Zoom 미팅 회장 Charles Choi

2026.02.27.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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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 공급 적극 지원 한다더니"

  주요 간선도로 ‘6층 허용’ 정책에도 지역 위원회가 전면 반려 주민 반대·주차 우려 제기… 개발업계 “예측 가능성 흔들린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 위원회 운영·교육 강화 등 개편 검토   ‘메이저 스트리트’ 정책 첫 시험대… 위원회 전면 반려   토론토 스카보로의 397 파머시 애비뉴에 제안된 6층, 10유닛 임대주택이 지역 조정위원회(Committee of Adjustment)에서 기각됐다. 개발업자 로밋 말호트라는 해당 부지가 간선도로에 위치해 6층 건물 허용 대상이며, 시의 ‘메이저 스트리트’ 정책 취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토 시의회는 2024년 간선도로를 따라 6층 규모의 중층 주택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이른바 ‘미싱 미들’(중밀도 주택) 확대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말호트라 측은 시 공무원 3개 부서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카보로 조정위원회는 해당 건물이 인근 단독주택 사이에 들어서기에는 “부적절하고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원일치로 반려했다. 공식 사유는 발코니 확장과 도로·인접 대지와의 거리 완화 등 ‘경미한 조정’ 신청이었지만, 심의 과정에서는 건물 높이와 주차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 반발과 정치적 입장… “저층 주거지 안정성” 강조   인근 주민들은 사생활 침해, 교통 증가, 주차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일부는 지역의 ‘저층·교외적 성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시의원 파르티 칸다벨 역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이 같은 사례가 허용될 경우 추가 중층 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개발업계와 주택 옹호 단체들은 위원회가 시의 주택 공급 정책을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토론토는 2023·2024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세웠지만, 2025년 초 주택 착공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급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정책과 심의 결정 간 엇박자가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올리비아 차우, 위원회 개편 검토…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조정위원회 운영 방식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의사결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위원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정위원회는 시의회가 임명하는 독립 기구로, 소규모 용도·규정 완화 신청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위원 결정을 뒤집을 수 없으며, 불복 시에는 토론토 지역 항소기구에 제소해야 한다.   개발업계는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이 흔들릴 경우 자본과 사업 의지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일부 주민은 위원회가 지역 특성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한 건의 개발 여부를 넘어, 토론토가 ‘저층 주거지 보존’과 ‘중밀도 확대’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택할 것인지 묻는 사례로 읽힌다. 정책 방향이 명확하더라도, 실행 단계의 해석과 적용이 일관되지 않다면 공급 확대 목표는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토론토 주택 임대주택 공급 지역 조정위원회 스카보로 조정위원회

2026.02.27.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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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용보증재단, 인권경영시스템 최초 인증 획득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염규송)이 지난 20일 인권경영시스템(HRMS : 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 최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인권 중심 경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이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인권 존중과 보호를 위한 정책, 절차,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권경영 분야 전문 인증 제도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1996년 설립된 지역 공공금융기관으로서 광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안정과 서민 금융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경기 둔화와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보증 확대, 채무조정 지원, 위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 버팀목 기능을 강화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인권경영 선언 및 정책 수립,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절차 구축, 전 임직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체계 마련 등 조직 전반의 인권경영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정비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팀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임직원뿐 아니라 소상공인 고객, 협력기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익 보호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반영하고, 인권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사람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ESG 기반의 책임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인권경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내부 통제와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청렴·윤리경영과 함께 인권경영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재단의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광주·전남 소재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확산에 촉매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노사상생 인증(LMBC), 국민소통친화인증을 비롯해 인증 관련 교육·훈련 및 심사원 양성, ESG 경영 수준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각종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6.02.27.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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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연 4조" vs "비용으로 연 15조"… 메기 구글 등장에 긴장하는 국내 맵테크 [팩플]

정부가 구글에 1대5000 축척 지도 반출을 조건부 승인했다. 해외 관광객 증대로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지만, 지도 서비스의 해외 플랫폼 종속으로 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무엇이 달라지나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27일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를 열고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조건부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이뤄질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구글 지도를 통한 차량 길찾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에선 구글 지도 도보·차량 길찾기를 이용할 수 없다. 구글 지도에 익숙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네이버·카카오·티맵 등 국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해 불편함을 겪는다는게 구글 측의 주장이었다. 김득갑·박정호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는 2024년 한국관광레저학회지에 발표한 논문‘디지털 지도 서비스 규제 개선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구글 지도 길찾기를 통해, 2년간 680만명의 관광객이 추가 유입되고, 연간 약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글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 “정부 및 국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우려는 국내 맵테크(map+tech) 플랫폼 업계는 강력한 메기의 등장에 긴장 태세다. 맵테크 산업에서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 서비스를 넘어 오프라인 관련 비즈니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등 국내 플랫폼들은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나아가 예약 채널로 연계하는 등 ‘수퍼 플랫폼’ 전략을 펼쳐왔다. 지도앱에서 탐색-예약-저장-이동-리뷰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통해 검색 선순환을 만드는 전략이다. 하지만 구글 지도가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경우 일정 부분 타격 받을 수밖에 없다. 국내 한 플랫폼 관계자는 “국내 플랫폼의 진짜 강점은 길찾기나 사용자들의 후기 그 자체보다도 플랫폼이 직접 업데이트하는 가게 정보”라며 “이런 장점을 지속·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플랫폼의 지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소프트웨어 간에 데이터를 연결하는 통로)를 가공해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 스타트업들 위기감도 크다. 정진도 교원대 교수(도시계획 전공)는 대한공간정보학회가 주최한 한 포럼에서 지도 반출 시 국내 산업 위축, 해외로의 자본 유출 등으로 연간 15조~20조 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구글은 2018년 지도 데이터 API 가격 정책을 바꾸면서 사용량에 따라 가격을 최대 10~15배까지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국내 플래폼은 API 비용이 저렴한 편”이라며 “최근엔 꼭 지도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예약, 배달 앱 등에서도 직접 지도 데이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스타트업이 지불하는 이 비용이 크게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빅픽처는 자율주행? 당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건 아니지만,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는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산업 자체 주도권이 해외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 당장 구글이 자율주행 글로벌 1위 기업 웨이모를 보유한데다, 한 번 해외 기업에 지도를 반출하고 나면 중국 등의 다른 기업도 지도 반출할 요구할 수 있어서다. 한 국내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당장 국내에 사업을 진행하기 유리한 곳은 바이두 같은 중국 기업들”이라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요소 가운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가진 해외 기업에 지도라는 마지막 키를 손에 쥐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구글맵, 또 한반도 털러왔다…골목노포 찍는 토종맵 당할까 세계 110위, 좁디좁은 땅 대한민국에서 때 아닌 지도 전쟁이 벌어졌다. 피 터지게 경쟁하며 ‘21세기 판 대동여지도’를 고도화하는 토종 정보기술(IT) 회사들의 싸움판에 구글이 또 다시 참전을 선언하면서다. 지도 밑그림만 입수하면 전 세계 약 250개국에 서비스하는 글로벌 독점 사업자의 ‘월드클래스’를 보여주겠다는 태세. 앞서 지도 밑그림 반출을 요청했던 2007·2016년보다 적극적이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 구글은 도대체 뭐가 아쉬워서 한국 지도 서비스에 이리도 적극적일까. 반대로 구글 지도 못 써서 아쉬운 경험, 왜 우린 못 느끼고 살았던 걸까? 구글이 다 먹은 전 세계 맵(map) 테크 판에서 ‘고산자(古山子) 김정호 후예’들의 생존 전략은 뭐길래?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지리 정보는 어떻게 돈이 되고, 해외 반출은 왜 민감한 건지?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맵 테크 전쟁, 팩플이 돋보기를 대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1788 멍청한 챗GPT? 질문이 틀렸다…AI 일타강사의 똑똑한 활용법 AI도구 직접 만들어 쓸수 있지 않을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소속 7년차 개발자 남동준 씨로부터 평소 쓰는 말(자연어)로 간편한 AI도구를 만들어 업무시간을 줄이는 비결에 대해 들었다. 발표자료를 자동으로 만드는 도구부터, AI프롬프트 최적화 도구까지 직접 만들어서 AI비서를 쓰고 싶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889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데, 정작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생활은 뭐가 달라졌을까. 주변에 생성 AI 써서 덕봤다는 사람들은 줄줄이 나오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은 챗GPT, 제미나이부터 클로드, 그록까지 지금 가장 뜨겁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표 생성 AI 서비스의 실전 활용 법을 다뤘다. AI뿐만 아니라, 노션·슬랙·옵시디언처럼 요즘 많이 쓰지만 막상 편리한 기능을 낱낱이 알기는 어려웠던 생산성 도구 활용법도 함께 소개한다. 이 정도는 너무 쉽다고? MCP 연결하기, X에서 여론 파악하기 같은 상위 1%만을 위한 심화 과정도 담았다. 챗GPT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부터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수십 번 해가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사람, 인포그래픽을 PPT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메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직장 업무부터 연구조사, 학업에 각 분야에 똑똑해진 생성 AI,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싹 다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pdf/1019 김민정([email protected])

2026.02.27.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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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최종 매뉴얼 발표…"원·하청 노조 분리가 원칙"

정부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약 열흘 앞두고 원·하청 교섭을 분리해 운영하는 체계를 확정했다. 또 하청 노동자들이 교섭단위 분리를 요구할 경우 직무별, 상급단체별, 하청기업 특성별 분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법이 시행되면 원청 사용자는 최소 2개의 노조와 교섭할 의무가 생긴다. 27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원·하청 상생 교섭절차 매뉴얼’을 발표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게도 원청을 상대로 교섭권을 부여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원청과 하청 노동자 모두 교섭 주체가 되면서 어떤 절차를 거쳐, 누구를 대표로 정할지 등이 쟁점이 되는데, 구체적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자 이번 지침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하청 노조가 원청 사용자에게 교섭을 신청할 때, “원청 노조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고 명시됐다. 당초 노동부는 원·하청 노조간 창구 단일화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최종 지침에선 각각 별도 단위에서 교섭하는 구조를 명확히 한 것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하청 교섭을 하나로 묶으면 현실적인 충돌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청 사용자 입장에선 원·하청 노조와 별도로 교섭해야 함에 따라 비용, 행정 절차 등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교섭이 비용이 아니라 공동의 이익이 될 수 있다”며 “양극화가 한국 저성장의 중요한 원인인데, 원·하청 격차가 해소되면 경제 전반의 활력이 늘고, 곧 기업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청 노동자 집단에 복수의 노조가 존재하는 경우엔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대표노조를 정해야 한다. 가령 ‘하청 노조1’이 원청 사용자에게 교섭을 요구하면, ‘하청 노조2’ 등과 단일화 절차를 거쳐 원청 사용자와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청 노조로부터 교섭요구가 들어오면, 원청 사용자는 이를 7일 이내에 전체 하청 노동자와 노조가 알 수 있도록 공고해야 한다. 만약 하청 노조끼리 창구 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면, 노동위원회에 교섭단위 분리 신청을 할 수 있다. 근로조건의 차이, 고용 형태, 교섭 관행 등이 크게 차이 나는지 여부를 심사해, 필요성이 인정되면 노동위는 교섭단위 분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노동부는 분리 형태 예시로 ▶직무별 ▶상급단체별 ▶근로조건, 고용 형태가 유사한 하청기업별 등을 제시했다. 소속 상급단체에 따라 A총연맹, B총연맹 등으로 교섭단위 분리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하청 노조가 원청 사용자에게 교섭을 요구했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교섭 요구 사실 공고 등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으면, 노동위가 시정명령을 거쳐 사법조치할 수 있다. 남수현([email protected])

2026.02.27.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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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직장 퇴직연금 계좌> 사각지대 위한 새 연금 추진

고용주가 제공하는 퇴직연금 계좌가 없는 근로자들을 위한 연방 정부 연금 제도가 신설될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은 지난 24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회의장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직장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들을 위한 확정 기여형 방식의 새로운 은퇴 저축 제도를 공개 제안했다. 제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연방 정부가 연간 최대 1000달러까지 기여금을 매칭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투자회사협회(ICI)에 따르면 민간 부문 근로자의 거의 절반인 5600만 명이 직장 기반 퇴직연금을 쌓지 못하고 있다. 이 경우 급여 공제를 통한 자동 저축이나 세제 혜택을 활용하기 어려워 은퇴 준비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제도가 연방 공무원 퇴직연금 프로그램인 ‘연방 공무원 저축플랜(Thrift Savings Plan·TSP)’을 모델로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가입 자격, 재원 조달 방식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제도에 대해 직장 퇴직연금 가입이 가능한 근로자와 그렇지 못한 근로자 간의 심각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근속연수에 따른 확정급여형 연금이 줄어든 이후 401(k)와 같은 확정기여형 플랜이 국내 근로자들의 주요 은퇴 자산 형성 수단이 됐다. 그러나 실제 저축 여부는 직장에서 해당 제도를 제공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전국은퇴보장연구소(NIRS) 조사에 따르면 확정기여형 계좌에 잔액이 있는 근로자의 80%는 직장을 통해 해당 계좌를 보유하고 있었다.   ICI 조사에서도 401(k)나 유사 계좌를 통해 은퇴 자금을 보유한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직장에서 플랜이 제공되지 않았다면 은퇴 저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 업계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ICI는 성명을 통해 “자발적 퇴직연금 시스템은 이미 강력하며 접근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행정부와 협력해 모든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권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번 제안이 지난 2022년 의회를 통과한 SECURE 2.0 법의 내용을 사실상 재포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해당 법안에는 2027년부터 시행될 ‘세이버스 매치(Savers Match)’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격을 갖춘 근로자의 자동 IRA 계좌에 최대 1000달러(부부는 2000달러)를 연방 세액공제 형태로 적립하도록 설계됐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연설 직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중산층을 위해 한 일이 없기 때문에 바이든의 성과를 훔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재정정책 전문가들은 재원 마련 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의회가 별도로 예산을 승인하지 않으면 연방 정부 매칭 자금을 실제로 집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카토연구소의 로미나 보치아 예산·복지정책국장은 “이미 복잡한 저축 제도에 또 다른 세제 우대 계좌를 추가하기보다 보편적 저축계좌 같은 단순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연금 사각지대 퇴직 계좌 직장 퇴직 확정기여형 계좌

2026.02.27.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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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협회 창립 30주년 총회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회장 김한수)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오전 LA시청 회의실에서 총회와 기념 좌담회를 열고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발전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좌담회 참석자들(앞줄)과 참석 회원사 관계자들이 박수로 자축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한국기업협회 창립 한국기업협회 창립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 창립 30주년

2026.02.27.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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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9조 쏟는 현대차…“로봇ㆍAIㆍ수소 거점, 일자리 7.1만명 창출”

현대차그룹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입해 로봇과 인공지능(AI),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아우르는 미래 혁신 성장 거점을 조성한다. 자동차 메이커를 넘어 로보틱스·데이터·에너지를 통합하는 산업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이로써 1991년 착공 이후 35년 가까이 굵직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새만금 개발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특히 미국과 관세 협상 이후 ‘제조업 공동화’가 우려됐던 가운데 이재명 정부에서 발표된 첫 지역균형 프로젝트로 주목받는다. 27일 현대차그룹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전북특별자치도 등과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AI데이터센터와 로봇 제조 클러스터 같은 차세대 제조기반 시설,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축이 되는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포트폴리오 등을 확충해 AI 수소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을 거점으로 낙점한 데 대해선 서울시의 3분의 2 규모인 409㎢(약 1억2000만 평) 부지, 풍부한 재생에너지, 철도·항만 등 광역 교통망 인프라(구축 중) 등을 꼽았다. 가장 공을 들이는 시설은 5조800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AI 데이터센터다. 단계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급 초대형 연산능력을 갖추고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에 필요한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저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지컬AI 구현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제조·물류·판매 과정에서 확보해 현장 데이터를 AI학습에 사용하고 이를 다시 선순환하는 체계를 만든다.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조성엔 4000억원을 투입한다. 연 3만 대 규모인 로봇 제조공장에선 물류·산업용 로봇을 제작하고 제조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중소 자동차부품 협력사들의 로봇 산업 확장을 도와 모터·센서 등 핵심 부품의 대외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국가로봇산업의 전략적 인프라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소생태계’ 구축도 새만금 투자의 큰 축이다. 우선 바람·햇빛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200메가와트(㎿) 규모 수전해 플랜트(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 생산·저장하는 시설)를 짓는다. 청정 수소는 새만금에 구축할 AI 수소 시티의 트램과 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핵심 에너지원이다. 1조3000억원을 투자해 2035년까지 기가와트(GW)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AI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의 핵심 전력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 첫 삽을 뜨고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9년 완공이 목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유발되는 경제 효과는 약 16조원,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는 7만1000명 수준이다. 이날 행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기업 유치 등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열기가 뜨거웠다. 축사를 위해 무대에 선 이 대통령에 환호성이 쏟아지자 “정의선 회장에게 보내는 환호이냐? 그게 맞다. 감사의 박수 한 번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정주영 (선대) 회장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거다”고 언급하자 정 회장이 목례로 화답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및 혁신 역량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기대로 이날 현대차 주가는 사상 최고가인 67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수정([email protected])

2026.02.27.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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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상설전시관 ‘명예의 전당’ 조성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 이하 ‘클러스터’)은 지난 26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유휴공간에 상설전시관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안내데스크 인근에 조성돼 클러스터를 찾는 방문객과 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입주기업 우수사례와 클러스터 운영성과를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약 71㎡ 규모의 ‘명예의 전당’은 △우수기업 △운영성과 △해외진출 3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우수기업’ 구역에서는 기업의 기술·제품 및 성공스토리를 소개하고, ‘운영성과’ 구역은 클러스터의 기업지원 성과 등을, ‘해외진출’구역은 해외 진출 지원 현황을 각각 안내한다. 또한, ‘우수기업’ 구역에는 월드워터, 씨브이디다이아몬드코리아(CDK), ㈜윈텍글로비스, 블루센 주식회사, ㈜문창, 한국유체기술㈜, 수자원기술주식회사, ㈜에너토크 등 8개사가 전시된다. 특히, 창업기업인 월드워터와 씨브이디다이아몬드코리아(CDK)는 각각 무전력 녹조 저감 기술과 국내 유일 BDD 전극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차세대 수처리 분야의 신기술 사례로 소개된다. 클러스터는 매년 ‘입주기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전시하고, 분야별 기업 지원 성과, 해외진출 현황 등 전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명예의 전당은 우수기업의 기술과 성과, 그리고 클러스터의 지원체계를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설전시관”이라며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방문객 상담과 기업 홍보가 연계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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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거뒀는데…웃지 못하는 쿠팡

쿠팡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거뒀지만, 웃지 못했다. ‘매출 50조원’이라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상승세가 확 꺾여서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김범석 의장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26일(현지시각) 쿠팡In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45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평균 환율 1449.96원을 적용하면 약 49조1197억원이다. 전년(302억6800만 달러) 대비 14% 성장해 역대 최대 규모지만, 시장에서 전망한 50조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억7300만 달러(약 6790억원)로, 전년 대비 12.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성장세가 꺾인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졌고 대응 과정에서 잡음이 일면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8억3500만 달러(약 12조8103억원)로, 전 분기보다 5% 감소했다. 쿠팡Inc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2021년 이후 줄곧 상승 곡선을 그렸던 매출 오름세가 처음으로 꺾였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00만 달러(약 115억원)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3억1200만 달러)보다 97% 급감했다. 쿠팡 실적 상승세가 꺾인 데는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영향이 크다. 337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고 이달 들어 16만5000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쿠팡은 정부와 상의 없는 자체 조사 발표와 청문회에서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5만원 보상안'도 '쪼개기 쿠폰'이라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쿠팡Inc 측은 “쿠팡 출신 직원이 3300만개 이상의 쿠팡 사용자 계정에 불법 접근한 사고가 지난해 4분기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최근 성장률은 안정돼 올해 1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는 김 의장이 처음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육성으로 사과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김 의장은 사과의 뜻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개인정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쿠팡에 심각한 일은 없다, 반드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도 이날 콘퍼런스콜에 참석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로저스 대표는 “중요한 것은 다른 누군가가 해당 정보를 열람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고객 정보가 악용된 사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라며 “쿠팡은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했고 지난해 12월 말에는 약 12억 달러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은 사고 조사 결과를 한국 정부와 공유해왔다”며 “이번 사고를 해결하고 남는 오해가 있다면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2026.02.27.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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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안양대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강원도 횡성서 2박 3일 일정 동아리 공연 및 단대별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횡성에서 ‘2026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양대학교 2026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78대 온결 총학생회 주관으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신입생과 재학생 1,100여 명이 참여했다.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부총장, 각 대학 학장 및 학과장, 교수 등 교직원 40여 명도 행사에 함께 참석해 안양대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를 벗어나 강원도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개최된 이번 ‘안양대 2026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자유전공 학생들을 포함한 신입생들이 교수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양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첫날 안양대의 치어리더 ‘고구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 단과대학 및 학과 소개와 친목 도모 시간, 동아리 공연 및 단과대학 레크리에이션, 전문 MC 초청 레크리에이션 등 사흘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78대 온결 학생회의 캐치프레이즈인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과 우리를 잇는’ 멋진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선후배 및 동기 간 청춘의 유대감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아울러 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자율전공 학생과 신입생 여러분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소속감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유익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안양대는 2박 3일간 행사 기간에 안전요원 배치 및 운영, 차량 선탑자 운영, 개별행동 금지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안양대학교는 앞서 23일 안양캠퍼스에서 신입생 등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수강신청 방법과 학사제도 및 장학제도 등을 안내하는 예비대학 ‘아리비전학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25일과 26일 안양캠퍼스와 강화캠퍼스에서 외국인 전담학과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박선양

2026.02.27. 0:19

하루에 7조원 던진 외국인…개미·기관이 받았다

27일 개장과 동시에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2.5% 떨어지자, 한 증권사 커뮤니티에는 “어제(26일) 샀는데 팔아야 하나요” 같은 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전날만 7% 넘게 올라 사상 처음 ‘21만 전자’를 기록한 뒤 이날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내린 21만6500원에 마감했다. 그럼에도 커뮤니티에는 “롤러코스터 위에서 대기하고 있는 기분이다” “고소공포증에 걸릴 것 같다”며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 외국인 하루에만 7조원 매도…공포지수 최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 내린 6244.1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조2230억원, 5272억원씩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7조35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는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지난 5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 5조377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루 안에서의 출렁임도 컸다. 코스피는 이날 한때 6153.87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6347.41까지 올랐다. 하루에만 200포인트 가까이 오르내렸다. 이날 장중 변동 폭을 보여주는 일중 변동성(당일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고가·저가 평균으로 나눈 값)은 3.1%였다. 이달 평균은 2.69%로, 지난달 평균(2.06%)보다 컸다. 이처럼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며 공포심리도 최대 수준이다. 한국판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장중 55.13까지 치솟아 코로나19로 충격이 컸던 2020년 3월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장에선 통상 50을 넘어서면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해석한다. ━ ‘상승’ vs ‘하락’ 베팅 ETF, 나란히 1·2위 코스피가 이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도 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2~26일) 코스피 하락에 두 배로 베팅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개인 순매수액은 5601억원으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액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1조 2178억원)이었다. 개인 ETF 자금 중 가장 많은 돈이 코스피 상승과 하락에 베팅하는 양쪽에 몰린 셈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쉴 새 없이 올라가다 보니 이제는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들조차 불안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하지만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는 개인들의 자금, 그렇게 올랐음에도 10배 초반인 주가수익비율(PER), 600조원대까지 상향되고 있는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등을 고려하면 주식은 계속 들고 가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장서윤([email protected])

2026.02.27.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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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HK+사업단, 『만주어 원리 비판정본』 출간

<사진><만주어 원리 비판정본> 책 표지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HK+사업단(단장 곽문석)이 『만주어 원리 비판정본』을 출간했다. 『만주어 원리 비판정본』은 벨기에 출신 예수회 신부 페르디난트 페르비스트(Ferdinand Verbiest, 南懷仁, 1623-1688)가 저술한 만주어 문법서 『만주어 원리』를 엄밀한 문헌 고증을 거쳐 역주한 책이다. 이번 역주본은 단순히 원문을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존하는 여러 필사본과 인쇄본을 정밀 대조하여 문헌 계보도를 작성하는 등 서양 고전문헌학의 엄격한 방법론을 적용했다. 저자인 페르비스트 신부는 선교사이자 청나라 궁정에서 일했던 관료로 강희제(康熙帝)를 보필했던 서양 과학 기술 전파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가 저술한 이 책은 라틴어 문법을 ‘메타 언어’로 활용해 만주어의 특성을 분석한 혁신적인 저작이다. 이는 고립어인 한문이 설명하기 힘든 만주어의 논리 구조를 서구의 문법 체계로 기술함으로써 유럽 학계에 만주어를 당당한 ‘학술어’이자 ‘문명어’로 소개한 저술이다. 특히 이 책은 17세기 유럽 지성계를 관통했던 ‘보편 언어(Universal Language)’ 논쟁과 맞닿아 있다. 페르비스트는 독일 예수회 수사 겸 학자였던 아타나시우스 키르허의 사상을 계승하여 ‘인간의 언어는 비록 다양할지라도 그 바탕에는 보편적인 이성의 원리가 흐르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입증하고자 했다. 이번 역주 작업에는 안양대학교 김보름 교수(HK+ 연구교수)와 윤석찬 연구원(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이 공동 편집 및 역주자로 참여하였으며, 서양 고전문헌학의 권위자인 안재원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가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감수자 안재원 교수는 “이 책은 만주어를 공부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만주어의 특징과 위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언어학과 철학을 이어주는 ‘보편 언어’ 논쟁의 단면을 비추는 소중한 사료”라고 평가하며, “라틴어와 근세어의 관계 및 만주어의 학술적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책”이라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앞으로도 17~18세기 동서 문명 교류사의 창조적 접점을 발굴하는 연구와 번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출간은 유교와 기독교, 동양과 서양의 사유 체계가 충돌하고 융합하며 빚어낸 지적 성취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양

2026.02.27.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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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엔지니어링 ‘히트세이버’ 수출 교두보 구축

코넥스 상장 기업인 ‘티엘엔지니어링(대표 서충옥)’이 두바이 소재 무역·금융 전문 기업인 ‘SAS Trading Company’와 에너지 절감 주력 상품인 ‘히트세이버(담수형 폐수열 회수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지난해 출시된 히트세이버는 상업 시설(스파, 리조트, 병원, 골프장 등) 및 산업 시설(염색, 식품, 반도체 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온수(폐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혁신 설비다. 기존 열교환 방식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고, 슬러지(이물질) 막힘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국내외 산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 파트너인 SAS Trading Company는 지난해 티엘엔지니어링 공장과 히트세이버의 실제 가동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업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에는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어, 히트세이버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며, "당사는 2022년 코넥스 상장 이후 지난해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이를 발판 삼아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엘엔지니어링은 클린룸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고도화된 제어 및 공조 시스템(HVAC) 기술력으로 업계의 호평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2.27.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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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 VIP 세미나 3월 28일 개최

미국투자이민(EB-5) 현행법 보호(그랜드파더링) 접수 만기를 약 180일 앞두고, 미국투자이민 글로벌 1위 리저널센터 캔암(CanAm Enterprises)과 미국이민변호사 그룹 US컨설팅이 오는 3월 2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미국투자이민 VIP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는 1년에 단 한 번 진행되는 공식 행사로, 미국투자이민을 검토 중인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미국투자이민 세미나에서는 EB-5 미국투자이민 시장 전망과 함께 신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 9월 30일 미국투자이민 현행법 보호 마감을 앞두고 루럴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 도심지역(HUA) 미국투자이민, 정부 인프라 공공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등 우선심사 및 예약비자 전략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캔암은 미국투자이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영주권 승인 및 미국투자이민 투자금 상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EB-5 리저널센터 최초 누적 원금상환 3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정식 영주권 취득까지 완료한 미국투자이민 투자자 수는 9,100명 이상이다. 매년 미국 5대 회계법인의 독립 감사를 받고 투자자 전용 관리 시스템을 통해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어, 미국투자이민 실적과 투명성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미국투자이민 VIP 세미나는 단순한 프로젝트 소개를 넘어, 안전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을 이해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미국투자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 회수 안정성, 출구 전략의 명확성, 고용 창출 구조, 미국투자이민조건 충족 여부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외형이 아닌 구조 중심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부 세션에서는 미국투자이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세무 이슈와 자산 설계 전략도 함께 다룬다. 미국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해외금융계좌 신고(FBAR), 자산 이전 구조, 증여 및 상속 설계 등 세무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미국투자이민 전 단계에서 점검해야 할 자산 구조와 세무 전략에 대해 30년 이상 경력의 미국 회계사가 설명할 예정이다. US컨설팅 관계자는 “미국투자이민 D-180 시점은 전략적 판단이 매우 중요한 구간”이라며 “이번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는 실제 상환 실적과 구조를 기반으로 안전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투자이민 VIP 세미나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6.02.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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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위험 스팀 청소기 65만대 리콜…보일러 파열 15건 접수돼

휴대용 스팀 청소기 약 65만대가 보일러 파열 위험으로 리콜됐다.   지난 26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듀프레이 니트 스팀 클리너(Dupray Neat Steam Cleaner·사진)’ 65만1145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물을 과도하게 넣거나 압력 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보일러가 파열돼 화상 등 부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모델번호 ‘DUP020WNA’로 기기 하단 라벨에 표시된 배치코드가 0118-01부터 0425-05 사이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해당 스팀 청소기는 가정 내 표면 청소 및 살균 탈취 등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로 흰색 본체와 검은색 호스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보일러 파열 사고는 총 15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경미한 화상 타박상 열상 손목 골절 등 4건의 부상이 보고됐다. 또한 최소 7건의 재산 피해 사례도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2018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듀프레이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로우스, 메이시스 등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됐다.   제조사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듀프레이 웹사이트(dupray.com/en-us/pages/recall)를 통해 무상 교체용 안전 보일러 캡을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 송영채 기자보일러 청소기 보일러 파열 휴대용 스팀 니트 스팀

2026.02.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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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오렌지카운티 떠나나…샌디마스 대형 빌딩 임대

  지난 24일 부동산 정보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인앤아웃은 샌디마스 924 오버랜드 애비뉴(924 Overland Ave)에 위치한 약 9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 전체를 임대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년간 LA카운티에서 체결된 사무실 임대 계약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다만 해당 건물이 새로운 본사로 활용될지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해 2월 기업 운영 조직을 샌게이브리얼밸리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밝히며 볼드윈파크를 중심 거점으로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앤아웃은 오는 3월 1일부터 해당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샌디마스는 인앤아웃이 1948년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연 볼드윈파크에서 약 10마일 떨어진 곳이다.   한편 인앤아웃은 동부 지역 확장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에 약 10만스퀘어피트 규모 사무실을 올해 개설할 예정이며 이는 동남부 지역 매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신규 사무실이 개설되면 인앤아웃 기업 직원 대부분은 볼드윈파크와 테네시주 프랭클린에 분산 배치될 전망이다. 송영채 기자오렌지카운티 샌디 사무실 임대 오피스 빌딩 대형 빌딩

2026.02.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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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장벽, 똘똘 뭉쳐 극복"…KITA 창립 30주년 총회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KITA)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회장 취임식을 지난 26일 오전 LA시청에서 열었다.     170여명의 회원사 대표와 협회 임원들이 자리한 이 날 행사에는 정상봉 LA 한인상의 회장, 이중열 OC 한인상의 회장 등 단체장들과 김영완 LA총영사, 이해돈 LA문화원장, 남우석 코트라LA무역관장,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 등 공직자들도 찾아 축하했다.     KITA 측에 따르면 세 번째 회장 연임을 하게 된 김한수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 회장을 대신해 김경동 롯데주류 미주판매 법인장은 “여러 회원사와 공공 기관의 도움과 협조로 KITA 조직이 거듭 발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번창하는 더 많은 활동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KITA 측은 지난 30년 동안의 활동과 발전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어려웠던 시기 선배 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고, 상호 관세와 무역 경쟁 등 앞으로 다가올 역경을 함께 이겨내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중간에는 앞으로 다가올 난관들을 해결하는 취지의 좌담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좌담회에서 정병혁 KITA 상임고문은 “30년 전에는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지 않아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형태로 활동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하지만 최근 20여년 동안에 미주에 둥지를 튼 한국 기업들의 숫자가 기하급수로 불어나면서 그 규모와 활동의 질도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남우석 관장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 기업들이 일본에서 나은 기술로 주목받았던 현장을 잘 기억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관세 장벽으로 인해 제품 유통과 판매 구조가 재개편되는 시기를 맞이했으며 사실상 전 세계 주요 기업들과 무한 경쟁하는 시기가 됐다”고 상황을 분석했다.     좌담회를 마무리하며 정 고문은 “궁극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계의 소통과 로비를 지속해서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청 건물 27층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참가자들이 오찬을 즐기며 마무리됐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관세 장벽 관세 장벽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 창립 30주년

2026.0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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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 사의 표명…리더십 공백 길어지나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7일 KAIST에 따르면 이 총장은 KAIST에 총장직 사의를 밝혔다. 정식 사직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전날 열린 KAIST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 선출이 불발되면서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KAIST 이사회는 이 총장과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 총장 등 3명의 후보를 놓고 선임 여부를 투표했지만, 과반수 득표한 후보가 없어 부결했다. KAIST 이사회는 총장 선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인을 추려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여기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득표자 1인을 대상으로 찬반을 가리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관해 KAIST 한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적합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이들 후보가) 총장직에 재도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KAIST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이균민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는 체제로 전환된다. 총장 후보를 다시 뽑는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면 선임까지 최소 3~6개월이 걸릴 수 있다. 현 이광형 총장의 임기는 지난해 2월 이미 종료됐지만, KAIST 정관 제17조 3항에 따라 후임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현 총장 임기가 자동 연장된 상태다. 이 총장은 2021년 17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재임 동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실패연구소와 AI철학연구센터를 만드는 등 혁신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5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 총장은 1999년 방영한 TV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박기훈(안정훈 분) 교수의 실제 모델이자 ‘괴짜 교수’로 대중에 알려져 있다. 고(故) 김정주 넥슨 회장을 비롯한 1세대 벤처 창업가 제자를 다수 배출해 ‘벤처 창업의 대부’로도 불렸다. 서지원([email protected])

2026.0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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