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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란봉투법' 따라 하청노조 교섭요구 공고

HD현대중공업이 13일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했다. 지난 1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한화오션에 이어 조선업계에선 두 번째 사례다. HD현대중공업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가 지난 10일 단체교섭을 요구한 사실을 이날 공고했다.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서 하청노조도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원청은 원칙적으로 교섭 요구를 받은 즉시 7일간 사내 모든 하청노조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해당 사실을 폭넓게 알려야 한다. 현재까지 한화오션·포스코·쿠팡로지틱스서비스(CLS)·부산교통공사 등이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했다. 다만 실제 단체교섭에 들어가기까지 절차는 남아 있다. 사실 공고 기간 동안 다른 하청노조도 사측에 교섭 참여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이 경우 사측은 최종 교섭요구 노조를 확정해 다시 5일간 공고해야 한다. 이때 사측은 하청노조에 대한 사용자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노동위원회 판단을 받게 된다. 노동위는 기본 10일, 최장 20일 안에 사용자성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려줘야 한다. HD현대중공업도 이날 공문을 통해 “ 향후 교섭 요구 사항 검토 결과, 계약외 사용자 지위(사용자성)가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교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법과 시행령 그리고 고용노동부 해석지침에 따라 교섭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상현([email protected])

2026.03.13.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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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네이버 평균 연봉 1.46억…최수연 대표는 30억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30억 2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네이버가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의 연봉은 기본 급여 9억원과 상여 20억 6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75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최 대표는 2024년도보다 약 10억 6000만원을 더 받았다. 네이버는 “2024년 영업수익 10조 7300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조 6500억원을 달성한 핵심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전환을 통한 광고 수익 성장, 커머스 경쟁력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수 지급 금액 1위는 네이버 대표(2017~2022년)를 지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었다. 퇴직 소득(40억 3800만원)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은 차액(51억 2000만원) 등이 포함된 총 103억 4300만원이다. 상위 5명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24억 3700만원), 채선주 전략사업대표(20억 1100만원),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18억 570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의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047명이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4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약 1700만원 늘어난 수치다. 평균 연봉은 1~12월 지급된 급여 총액을 월간 평균 직원 수로 나눠 계산한다. 주주총회 앞둔 ‘네카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오는 23일과 26일 주주총회를 연다. 네이버는 이번 주총에서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제27기(2025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김이배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다룬다. 카카오는 주주총회에서 정신아 대표에 대한 재선임 안건 등을 의결한다. 카카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정 대표의 연임이 유력한 상태다. 제주도 스페이스닷원에서 열리는 주주총회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바이브 코딩으로 엑셀 지옥 끝…‘카카오벤처스’ 문과남 AI 고수 된 비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지식은커녕 코드 한 줄 쓸 줄 몰랐던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최근 바이브 코딩(평소 쓰는 말로 코딩)으로 투자 기업 정보들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웹 대시보드를 만들었다. 대시보드 개발팀에 인간은 조 심사역 한 명. 대신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내로라하는 ‘일잘러’ AI 에이전트들을 팀원으로 부렸다. 코딩 하면 겁부터 나는 문과 출신 직장인은 이번 리포트에 주목. 바이브 코딩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추고, 업무 효율을 위한 프로그램을 뚝딱 만들어낼 문과생을 위한 코딩 비법이 여기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1271 “피 섞어도 보통 섞는 게 아냐” 네이버·두나무 빅딜 속사정 “피를 섞어도 보통 섞는 게 아니다. 굉장한 신뢰 관계가 있단 얘기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이사회 의장)와 송치형 두나무 창업자(회장)의 관계에 대해 네이버 C레벨급 핵심 임원은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달 공개된 네이버-두나무 ‘빅딜’(주식 교환으로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편입) 추진 배경에 두 사람의 두터운 신뢰 관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도대체 네이버는 왜, 두나무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IT업계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온 빅딜 추진 소식의 함의를 이 의장·송 회장의 조언자 그룹, 양측 C 레벨급 핵심 관계자들을 밀착 취재해 낱낱이 파헤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5205 착한데 지독하다, 이해진 컴백…‘10조 클럽’ 네이버에 생길 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후 글로벌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의장의 복귀 이후 네이버에는 어떤 변화들이 찾아오게 될까. 그간의 발언과 기록을 모조리 뒤져 ‘이해진 시즌2’의 단초를 모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1200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데, 정작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생활은 뭐가 달라졌을까. 주변에 생성 AI 써서 덕봤다는 사람들은 줄줄이 나오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은 챗GPT, 제미나이부터 클로드, 그록까지 지금 가장 뜨겁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표 생성 AI 서비스의 실전 활용 법을 다뤘다. AI뿐만 아니라, 노션·슬랙·옵시디언처럼 요즘 많이 쓰지만 막상 편리한 기능을 낱낱이 알기는 어려웠던 생산성 도구 활용법도 함께 소개한다. 이 정도는 너무 쉽다고? MCP 연결하기, X에서 여론 파악하기 같은 상위 1%만을 위한 심화 과정도 담았다. 챗GPT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부터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수십 번 해가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사람, 인포그래픽을 PPT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메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직장 업무부터 연구조사, 학업에 각 분야에 똑똑해진 생성 AI,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싹 다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pdf/1019 서지원([email protected])

2026.03.13.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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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료 낮엔 싸게, 밤엔 비싸게…버려지는 태양광 막는다

정부가 산업용 전기의 낮 시간대 요금을 낮추고, 저녁·밤 시간대 요금은 올리기로 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낮 시간대 전력이 남아도는 문제가 벌어지자, 요금 체계를 개편해 소비 패턴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경부하 시간대(주로 밤)에 적용되는 최저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5.1원 인상된다. 반면, 최고부하 시간대에 적용되는 최고요금은 여름·겨울철은 1kWh당 16.9원, 봄·가을철은 13.2원 낮춰, 평균 15.4원 인하된다. 기존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는 수요가 몰리는 낮 시간대 전력 사용은 억제하고, 수요가 적은 밤 시간대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로 짜여있다. 그러나 최근 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낮 시간대 전력 공급이 충분함에도 수요가 부족해 전력이 버려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낮 요금은 내리고, 밤 요금은 올리는 개편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전기요금 시간대 구분도 달라진다. 수요가 몰려 요금이 가장 비싼 시간대였던 오전 11~12시와 오후 1~3시 구간은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 공급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요금이 중간 수준인 ‘중간부하’로 조정된다. 반면 재생에너지 발전이 줄어 화석연료 발전 가동을 늘려야 하는 오후 6~9시 구간은 중간요금에서 최고요금 시간대(최대부하)로 바뀐다. 또 봄(3~5월)과 가을(9~10월)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요금을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일조량이 풍부한 봄과 가을엔 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나 낮 시간대 전력 공급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발전을 강제로 멈추는 출력제어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요금을 낮춰 이 시간대 수요를 늘리려는 의도다. 정부는 이번 개편 대상인 기업 중 약 97%인 3만8000여 개 사업장에서 전기요금이 내려갈 것으로 분석했다. 평균적으로 전기요금이 1kWh당 약 1.7원 떨어지고, 365일·24시간 전력 소비가 동일한 경우 약 1.0원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낮 시간대 주로 조업하는 중소기업은 요금은 kWh당 2.7원 인하돼, 대기업(1.1원 인하)에 비해 요금 하락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기후부는 “기업의 수요 이전 노력에 따라 요금 하락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며 “특히 요금제 개편 이후 최고요금이 적용되는 평일 저녁(오후 6~9시) 대신 50%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주말 낮(오전 11시~오후 2시) 시간으로 (수요를) 조정할 경우 요금 할인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수현([email protected])

2026.03.13.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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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 급등 100달러 재돌파...환율도 야간거래서 1500원 또 넘어

중동 정세가 강대강 대치로 치닫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이번 주 내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에도 10% 안팎의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다. 그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야간 거래에서 다시 150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다시 장중 15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마감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야간 거래에서 1500.65원까지 올랐다. 지난 3일 장중 1505.8원을 기록하며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에 15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7거래일 만에 다시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선을 넘어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이날 오후 1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영향이 크다. 12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다. 지난 9일 장중 100달러 선을 넘은 적 있지만, 종가가 100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8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9.7% 오른 배럴당 95.7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중동 사태 소식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첫 성명에서 “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장은 실제 원유 수송 차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해상 원유 운송 보호와 미군의 유조선 호위 가능성에 대해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하며 공급 불안을 더욱 키웠다. 이에 WTI 가격은 장중 한때 97달러 선을 넘었다. 이번 주 내내 이런 흐름이다. 국제 유가 기준점(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는 9일 장중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했다가 10일 90달러 밑으로 급락한 뒤 다시 반등해 1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중동 지역 군사 충돌 가능성과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될 때마다 유가가 급등하고,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 급락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에 미국과 국제기구가 유가 안정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시장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제재 대상이던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의 구매를 30일간 허용하는 면허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해상에 묶여 있던 러시아산 원유 약 1억2000만 배럴의 거래가 가능해졌다. 미국은 또 전략비축유(SPR)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해 약 120일 동안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지난 11일 32개 회원국이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상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라는 구조적 공급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유가 상승 압력을 막지 못하고 있다. 주요 투자은행(IB)도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 차질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4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66달러에서 71달러로, WTI 전망치는 62달러에서 67달러로 상향했다. 공급 차질이 심화하는 상방 시나리오에서는 3~4월 평균 가격이 1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 금융시장도 중동 정세와 유가 급등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하루 전보다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3.06% 낮은 5,412.39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5392.52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고채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특히 통화정책 향방에 민감한 3년물이 전일 대비 0.067%포인트 올라 연 3.338%를 기록했다. 만기별 국고채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중동 사태로 에너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경우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다영([email protected])

2026.03.13.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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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6G 협력으로 글로벌 기술표준 선도하자” 한국 찾은 핀란드 기술특사

"한국은 핀란드가 우선순위에 두는 과학기술 핵심 파트너입니다." 안티 바사라 핀란드 기술특사가 13일 오후 한국을 찾아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양국 간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양자(Quantum), 6G, 인공지능(AI) 등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제조 및 상용화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핀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마련됐다. 구 차관은 이날 핀란드의 원천 기술력과 한국의 ICT 제조 역량 결합을 강조하며, “양자‧6G‧사이버보안은 향후 디지털 패권의 핵심 전략 기술로서, 미래 디지털 생태계에서 어느 하나라도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의 제조·운영 역량과 핀란드의 원천기술‧보안 철학이 결합해 가장 안전하고 지능적인 미래 네트워크를 설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티 바사라 기술특사는 “한국은 핀란드가 우선순위에 두는 과학기술 핵심 파트너로서 그간 양자와 6G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며 “오는 5월 한국이 주도하는 양자정보기술 국제 사실표준화 총회가 핀란드에서 열리는 데, 양국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함께 선도하자”고 답했다. 양측은 또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탐페레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공동 수행 중인 ‘소프트 로보틱스’ 과제와 같은 실질적인 공동연구 확대에 뜻을 모았다.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연구혁신 펀딩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955억 유로(약 140조원)의 거대 예산을 쏟아붓는 사업이다. 한국은지난해부터 아시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의 준회원국이 됐다. 구 차관은 “핀란드와의 기술적 연대를 발판 삼아 유럽 연구진과의 인력 교류 및 과학기술 연대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바사라 특사는 유럽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핀란드 기술연구센터(VTT) 최고경영자(CEO)를 지냈으며, 지난해 말 헬싱키 대학의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핀란드의 대표적 과학기술인이다. 기술특사는 핀란드 외교부 장관이 임명하는 자리로, 국제기술정책을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최준호([email protected])

2026.03.13.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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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호 넘어 인간 보호...요즘 ESG는 브랜딩과 닿아있다 [비크닉]

지난 1월 1일 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남극에서 온 편지.’ 한국 대표 탐험가이자 산악인 김영미 대장의 약 70일간의 남극 대륙 횡단 여정이 담긴 영상이다. 남극 대륙의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남극점을 지나 레버렛 빙하까지의 1786㎞ 대장정. 평균 기온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 짐을 실은 70㎏ 썰매를 끌고 하루 평균 8시간, 24㎞ 이상을 걸어야 하는 극한의 도전이 장대하게 펼쳐졌다. 전 세계 4번째, 아시아인 최초 단독 횡단 지난 2024년 11월 8일에 시작된 김영미 대장의 남극 대륙 단독 횡단은 해를 넘겨 2025년 1월 17일 0시 13분(현지시각) 완수됐다. 탐험 69일 8시간 31분 만의 일이다. 이로써 김 대장은 전 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남극 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했다. 극한의 도전에 홀로 맞서기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도 그려졌다. 김 대장은 남극 대륙 단독 횡단 성공을 위한 바이칼 호수 종단(2017년), 남극점 무지원 단독 도달(2023년) 등의 3단계 프로젝트를 약 10년에 걸쳐 완수했다. 이 긴 여정 동안 지속해서 탐험을 지지하며, 재정 지원은 물론 각종 장비와 의류 개발을 도왔던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도 함께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선 남극 횡단을 약 3개월 앞둔 지난해 8월, 김 대장과 노스페이스 기술지원팀의 미팅 장면이 그려졌다. 극지 탐험복 개발에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들이 김영미 대장만을 위한 맞춤형 의류를 만들면서다. 멈추지 않는 탐험하는 ‘인간 보호’ 지난달 9일 발간된 영원아웃도어의 ‘2025 CSR 리포트’에는 노스페이스의 이런 노력이 잘 담겨있다. 이번 리포트는 주요 활동을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설명하면서 핵심어로 ‘보호’를 내세웠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탐험하는 인간 보호’다. 앞서 김영미 대장과 같은 극한의 탐험을 지원하는 사례가 다수 소개됐다.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과 남·북극점 등 지국 3을 달성한 고(故) 박영석 대장과,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무산소·알파인 완등한 故 김창호 대장 등 전설적 탐험가들이 대표적. 이런 노력은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창설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HE ATHLETE TEAM)’으로 이어졌다. 다양한 비인기 종목 및 탐험가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후원하는 팀이다. 비인기 종목에서 현재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스포츠 클라이밍’에서만 서채현·정지민·사솔·천종원 등 다수의 메달리스트가 나왔다. 얼마 전 개최된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정대윤·이승훈·이윤승·김다은 선수도 지원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CSR 보고서에는 ‘탐험하는 인간 보호’ 외에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 사회 보호’, 인간과 공존하는 ‘자연 보호’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와 함께한 ‘에디션’ 프로젝트를 통해 10년간 7개국 약 17만명에게 식수 및 식량 지원을 진행했으며, 윤리적 다운 인증·퍼 프리 등 자연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ESG’도 브랜드 세계관 따라간다 이처럼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브랜드 정체성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는 산의 가장 춥고 혹독한 북면이라는 의미다. 탄생부터 탐험과 도전의 DNA를 가진 셈. 극한 환경에서도 도전을 계속해 나가는 탐험가들을 비롯해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브랜드의 노력을 이어온 이유다. 남극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을 보여주는 김영미 대장의 이야기는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세계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최근에는 이런 흐름은 이른바 브랜드 행동주의로 해석되는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브랜드 액티비즘은 기업이 환경·사회·문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보여주는 활동을 의미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내는 등산·아웃도어 브랜드가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파타고니아), 공정한 경기를 강조하는 스포츠 브랜드(나이키)가 인종 평등 메시지를 낸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브랜드는 여성 자존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도브), 젊음과 반항, 투쟁의 이미지를 간직한 청바지 브랜드는 난민 지원 캠페인이나 청소년 지원 정책(리바이스)을 펴는 식이다. 요즘 ESG는 단순히 좋은 일을 하면 이미지가 좋아진다는 수준에서 머물지 않는다.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고 소비자와 정서적 연결을 형성, 장기적 신뢰를 쌓는 방향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어쩌면 기업이나 브랜드의 존재 가치와도 연결되기에 전략적 접근 이상의 진정성 있는 움직임이 필요한 이유다. b.애쓰지 저 회사는 정의로울까? 과거 기업의 평가 기준은 숫자였습니다. 요즘은 환경(Environmental)에 대한 책임, 사회(Social)적 영향,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이른바 ‘ESG 관점’에서 기업을 판단합니다. 비크닉은 성장과 생존을 위해 ESG에 애쓰는 기업과 브랜드를 조명합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격언은 잠시 잊어주세요. 착한 일은 널리 알리는 게 미덕인 시대니까요. 유지연([email protected])

2026.03.13.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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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전국 기름값 하락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변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기름값이 내렸다.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직영) 주유소를 중심으로 소매가격이 바로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한 탓에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72.62원으로 하루 전보다 26.16원 하락했다. 경유값은 1884.14원으로 34.83원 내렸다. 국내 기름값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벌어진 지난달 28일 이후 계속 오르다 지난 10일 정점(전국 휘발유 기준 1907원)을 찍은 뒤 사흘째 하락하는 추세다. 정부가 이날 0시부터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의 가격을 통제하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부가 전날 고시한 최고액은 L당 보통 휘발유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이다. 실제 산업부 집계 결과를 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1만646개 주유소 가운데 4633개(43.5%)가 하루 전보다 휘발유 판매가를 낮춰 잡았다. 나머지 5804개(54.5%)는 가격을 유지했다. 올린 곳(209개, 1.9%)이 있었지만 소수였다. 경유값을 내린 곳도 4661개(43.8%)였다. 휘발유 가격을 내린 주유소 비중은 같은 날 오전 9시 대비 10.8%포인트, 경유는 5.9%포인트 각각 늘었다. 재고 소진에 걸리는 시간 등으로 인해 인하된 정유사 공급가가 주유소 판매가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정부가 정유업계를 향해 가격 담합 단속 등을 강하게 경고하면서,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부터 가격을 자발적으로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직영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일만 해도 1782원으로 자영 주유소(1777원)보다 비쌌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지시한 지난 5일을 기점으로 직영 주유소가 더 저렴해졌다. 전날(12일) 기준 직영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05원으로 자영(1904원) 대비 100원가량 저렴했다. 다만 일선 주유소 현장에선 아직 인하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유소마다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공급받는 주기와 시점이 모두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 13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유소는 전날과 동일한 L당 1900원대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었다. 경기도 안양의 한 주유소 업주는 “불과 며칠 전에 비싼 값에 사들인 기름이 아직도 일주일 치 남아있는데, 주변에서 휘발유 가격을 내리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손실을 감수하고 싸게 팔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양천구의 또다른 업주도 “벌써부터 ‘최고가격제가 도입됐는데 언제 휘발유 가격 내리냐’는 문의가 들어고 있다”고 말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어떤 주유소는 매일 기름을 새로 공급받지만, 길면 두 달에 한번씩 공급받는 곳도 있다. 영업 재고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며 “최고가격제 적용을 받은 기름을 공급받는 시점이 늦어질수록 손실은 주유소가 떠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한 국제 유가도 여전히 큰 변수다. 1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을 향해 강경 대응을 선언하면서 다시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올랐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효과가 현장에 안착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를 열고 향후 불법 석유 유통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단이 지난 6일부터 불법 석유 유통 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800회 이상 단속을 벌인 결과, 20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점검단은 앞으로도 월 2000회 이상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회의 이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미 시장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도를 어기는 정유사나 주유소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제 유가 상황을 보며 유류세 추가 인하, 취약계층 대상 보조금 지급 등 직접 지원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남수현.나상현([email protected])

2026.03.13.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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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제주점 입점

콘택트렌즈 브랜드 유리아(URIA)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제주점에 입점하며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 유리아 측은 일본 유통 시장에서의 검증된 성과를 기반으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제주점을 교두보 삼아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리아는 지난 3년간 일본의 대형 종합 유통채널 ‘돈키호테’ 전 매장 약 400여 곳에 제품을 공급하며 콘택트렌즈 부문 매출 상위 Top3 브랜드를 유지해 왔다. 일본 오랜 파트너사인 ANW 와의 장기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에도 ANW (플랫폼 PONPISH)와 함께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제주점에 입점하여 면세사업에 뛰어 들었다. 최근 ‘아이돌렌즈(idollens) ’에서 리브랜딩을 거친 이후 국내 시장에서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돌렌즈로 해외에서 더 알려진 국내 브랜드이지만, 이번 리브랜딩과 국내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리아 이원재 대표는 “일본 시장 판매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제주점을 찾는 국내외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대표 주력 시리즈인 ‘칸나로제’, ‘유리알’, ‘아이즈’, ‘이슬’와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드캣’ ‘유로링’ 등을 토대로,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일본 외 해외 시장과의 유통 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6.03.13.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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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기만 주택임대업체, 거액 환불 합의

국내 최대 단독주택 임대업체인 인비테이션홈스(Invitation Homes)가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수십만 명의 세입자에게 환불금을 지급한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1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인비테이션홈스가 소비자 기반 혐의의 소송에 합의하면서 약 4720만 달러 규모의 환불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FTC는 지난 2024년 인비테이션홈스가 임대 비용을 오도하고, 공개되지 않은 각종 수수료를 부과했으며, 입주 전 주택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세입자가 퇴거한 뒤 보증금을 부당하게 보류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FTC에 의하면 환불 대상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9월 사이 인비테이션홈스에 45달러 이상의 수수료나 비용을 납부한 소비자들이다. 총 44만4131명의 소비자에게 환불 수표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배송 시점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업체로부터 이미 크레딧이나 환불을 받은 소비자는 이번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불 금액은 대상 소비자 수와 납부한 수수료 규모 등에 따라 결정된다. 합의금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소비자 1인당 평균 환불액은 약 106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환불액은 FTC가 2024년 소장에서 인비테이션홈스가 주택 임대 광고에서 필수 수수료 비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규제 당국에 따르면 이 같은 ‘정크 수수료(junk fees)’는 가구당 연간 최대 1700달러까지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또한 업체는 실제보다 저렴하게 보이는 임대료를 제시한 뒤 신청비를 받아 총 180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수수료는 서비스 비용, 유틸리티, 인터넷 요금 등으로 표시됐지만 회사에 매우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구조였다고 FTC는 설명했다.   FTC는 이와 함께 업체가 입주 전부터 존재하던 손상이나 일반적인 시설 마모에 대해서도 세입자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FTC는 이번 합의에 따라 인비테이션홈스는 앞으로 임대 가격을 보다 명확하게 공개하고, 보증금 환불 절차를 공정하게 처리하며, 기타 임대 관련 관행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업체 측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잘못을 인정하거나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회사의 재무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비테이션홈스는 전국에서 11만 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거나 관리하고 있다.   업체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가주에서는 총 126채의 단독주택을 임대 중이다. 전국 도시별로 보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애틀랜타에서 가장 많은 594채, 탬파 555채, 피닉스 424채, 올랜도 321채 순이다.   관련 문의는 이번 환불의 법률 서비스를 맡은 러스트 컨설팅으로 전화(800-804-6915)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우훈식 기자주택임대업체 세입자 환불 수표 환불 금액 환불 대상

2026.03.13. 0:26

안양대학교, ‘2026학년도 교양교육 혁신모델 시범사업’선정

<사진>안양대학교, '2026년도 교양교육 혁신모델 시범사업' 선정 기념 행사 -3년간 사업비 3억 3천만원 지원, 교양교육체제 전반 구조적 혁신 기대- -글로벌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취창업우수대학 구현-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13일 교무회의실에서 교무처와 아리교양대학 기초교육센터, 융합자유전공센터 등이 참여하는 교양교육혁신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추진하는 2026년도 교양교육 혁신모델 시범사업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3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전문 컨설팅을 토대로 교양교육체제 전반에 걸친 구조적 혁신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안양대는 이에 따라 학생 전공 자율선택권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교양연계 기초학문을 토대로 한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 모듈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영역과 교양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소단위 모듈형 이수체계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따라 전공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학습 경로를 설계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생들에게 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안양대는 이를 통해 기초 학문 중심의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인간중심의 융합적 사고력과 시민성 함양, 학제 간 연결 역량을 실질적으로 함양할 방침이다. 안양대는 이와 함께 AI 기술 이해와 인문·사회학적 통찰을 균형 있게 결합한 AI 리터러시(AI Literacy)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AI 시대가 요구하는 복잡한 문제를 다각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양대학교는 이번 선정이 그간 축적해 온 교양교육의 질적 성과와 융합형 인재 양성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보고, 이를 계기로 기초학문 기반 교양교육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발판 삼아 학생의 전공 자율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교양교육혁신모델 체계를 구축하고, 기초학문 기반의 교양교육과 AI 리터러시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AI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능력과 다양한 시각 및 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창의융합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사는 안양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박선양

2026.03.13. 0:21

타깃, 3000여 품목 가격 인하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봄 시즌을 앞두고 수천 개 상품에 대한 가격 인하에 나섰다.   지난 11일 타깃은 의류, 유아용품, 일부 식료품 등을 포함한 3000개 이상 품목의 가격을 5~20% 낮춘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는 3월부터 시작돼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카라 실베스터 최고상품책임자(CMO)는 성명을 통해 “의류와 생필품, 가정용품 등 봄철 인기 상품 3000개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가치를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할인 상품과 가성비 구매를 찾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은 1월과 동일했지만, 월간 상승 폭은 0.2%에서 소폭 확대됐다.   한편 고객들은 멤버십 프로그램인 타깃 서클(Target Circle)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영채 기자 [email protected]타깃 품목 타깃 서클 타깃 3000여 가격 인하

2026.03.13.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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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줄이고 절약…'리필 스토어' 인기

생활용품을 기존 용기에 다시 담아 사용하는 ‘리필 스토어’가 확산하고 있다.   ABC뉴스에 따르면 최근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 가능 용기에 세제 등을 채워 판매하는 리필 매장 수백 곳이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플로리다 탬파에 위치한 ‘루프카 리필 제로웨이스트 스토어’에서 고객은 직접 가져온 용기에 비누,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을 필요한 만큼 채워 구매할 수 있다. 용기 무게를 먼저 측정한 뒤 제품을 채우고 채운 양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는 과거 우유, 탄산음료, 맥주 등을 담는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던 순환 시스템을 현대적인 소비 방식으로 재도입한 것이다. 최근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는 ‘순환경제’의 트렌드 속 재사용 기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 측에 따르면 일부 고객은 동일한 용기를 수년간 반복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다만 재사용이 항상 환경적 이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는 생산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정 횟수 이상 반복 사용해야 환경적 이익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세라믹 머그컵은 온실가스 배출, 물 사용,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일회용 컵보다 환경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최소 4회에서 최대 32회 이상 재사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필을 위해 먼 거리를 가야 할 경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증가해 환경적 효과를 상쇄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이 같은 리필형 소비 시스템은 LA 인근 지역에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패서디나의 ‘리 그로서리(re_ grocery)'에서는 고객이 개인 용기를 가져와 식료품과 세제 등 생활용품을 필요한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유사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일부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폐기물 감소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채 기자쓰레기 스토어 리필 스토어 리필 매장 재사용 기반

2026.03.13.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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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역사상 최대 석유 공급 차질”…중동 전쟁에 美 금리 인하 기대 ‘급속 냉각’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과 성장 둔화 압력이 맞물리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보고서를 통해 “중동 전쟁이 세계 석유 시장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IEA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사실상 막히면서 걸프 지역 산유국들은 하루 최소 1000만 배럴 이상의 생산을 줄였다. 일부 산유국들의 증산을 고려하더라도, 3월 세계 원유 생산량은 하루 약 800만 배럴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월(약 1억700만 배럴) 대비 7% 이상 줄어드는 규모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 증가 전망치도 기존 하루 240만 배럴에서 110만 배럴로 크게 낮췄다. 유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첫 공식 성명을 통해 “적(미국ㆍ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며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다. 이에 따라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46달러로 전장보다 9.2% 급등했다. 종가 기준 100달러 선을 넘은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95.73달러로 전장보다 9.7% 올랐다. 유가 급등은 통화정책도 제약한다. 휘발유가 오르면 운송비가 오르고 소비자 물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전쟁이 길어지면 미국의 재정 지출 부담도 커진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내년 3월 회의까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보다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연말까지 두 차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금리 선물시장은 현재는 단 한 차례의 인하조차 불확실한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짚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투자자들은 내년 여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TD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 제나디 골드버그는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안 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베팅이 반영된 결과”라며 “금리 인하 기대가 매우 급격하게 후퇴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이유로 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기존 6월에서 9월로 늦췄다. 시장 금리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3.76%까지 올라(국채 가격은 하락)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4.27%로,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물가는 일차적으로 관세 탓에, 그리고 이제는 전쟁 탓에 상승 중인 반면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며 “증시 충격, 유가 충격, 식품 가격 충격, 관세 충격을 고려할 때 미국 경제는 매우 험난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우려했다. Fed가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멈출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소셜미디어에 “너무 늦는 Fed 의장 제롬 파월은 어디에 있느냐”며 “다음 회의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유미([email protected])

2026.03.13.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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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올림픽 특수 잡으세요

LA시가 추진하는 조달사업에 한인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수퍼볼, 2028년 LA 하계올림픽까지 이어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한인 업주들도 관련 사업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10지구) LA시의원과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상봉)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LA시 정부 조달사업 참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오는 23일 오후 6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경쟁력을 갖추고도 정보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LA시 조달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온 한인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은 “LA시 조달사업은 다양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한인 소상공인의 참여가 저조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인들의 조달시장 진출과 경제력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LA시 계약인증국(BCA)과 스포츠·문화위원회 등 시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입찰 공고 확인 방법부터 사업 참여에 필요한 각종 인증 절차까지 조달사업 전반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이린 곤잘레스 LA시 BCA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매니저는 “정부 조달사업은 건설이나 IT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음식 케이터링, 영상 및 사진 촬영, 가구 납품, 이벤트 기획, 꽃 장식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28년 LA 올림픽의 경우 조달사업의 75%를 지역 소상공인이 담당하도록 목표가 설정돼 있다”며 “이미 경쟁력을 갖춘 한인 업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통역이 제공되며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한인 기업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비즈니스 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허트 시의원은 “이번 행사는 조달사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인 소상공인들이 LA 지역 사회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상봉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정부가 먼저 나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사업 기회를 공개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정부라는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기회인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월드컵 올림픽 la시 조달사업 정부 조달사업 한인 소상공인들

2026.03.13.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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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상대 환급 집단소송…관세 부담으로 가격 인상

코스트코 고객이 관세 환급을 요구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스저널(WSJ)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 매슈 소코프는 관세 부담이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됐다며 환급금을 소비자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코프는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비용을 회수하고 정부 환급까지 받는다면 부당이득에 해당한다며 법원에 환급 명령을 요청했다. 이번 소송은 일리노이 연방법원에 접수됐으며 전국 소비자를 대표하는 집단소송 지위를 요구하고 있다. 소코프는 관세 부담의 상당 부분이 가격 상승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됐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신규 관세 비용 가운데 약 3분의 2를 소비자가 떠안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된 일부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했다. 이후 국제무역법원은 정부가 약 1660억 달러 규모 관세 수입을 환급해야 한다고 판시했지만 환급 시기와 방식은 불확실하다.   관세는 수입업자가 납부하지만 유통 과정에서 비용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최종 부담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코프 측은 소비자가 직접 환급을 요구할 수 있는 통로가 사실상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코스트코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론 바크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관세 환급 여부와 규모가 불확실하다”며 “환급이 이뤄질 경우 더 낮은 가격과 가치 제공을 통해 회원들에게 돌려줄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채 기자코스트코 집단소송 관세 환급 집단소송 지위 코스트코 회원

2026.03.13. 0:11

증시 활황 속 투자 대기성 자금 늘자…1월 M2 전년비 4.6%↑

올해 1월 시중 통화량이 한 달 전보다 27조7000억원 늘었다. 증시 활황에 주식투자 대기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광의통화(M2)는 평잔 기준 10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7%, 전년보다 4.6% 각각 증가했다. M2란 현금을 비롯해 현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시중에 풀린 돈(통화량)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현금·요구불예금(협의 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수익증권,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을 합산해 산출한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은 가격 변동성이 커 지난해부터 M2에서 제외됐다. ETF 등을 포함한 예전 기준으로는 M2가 전월보다 1.2%,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기타통화성 상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의 증가 폭이 컸다. 1월 기타통화성 상품은 한 달 사이 21조원 늘었는데, 지난해 12월 증가 폭(10조9000억원)을 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외화예수금이 늘고 주식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증가한 영향이다. 가계의 투자 대기성 자금이 늘면서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도 15조5000억원 늘었다. 이 역시 전월 증가 폭(4조원)보다 컸다. 한은은 “수출 기업들이 받은 대금을 외화 예금 형태로 은행에 맡기면서 전체 통화량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8조9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15조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조9000억원 늘고, 기타 부문은 9조9000억원 줄었다. M1 평잔은 135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3%에서 5.8%로 낮아졌다. 오효정([email protected])

2026.03.13. 0:09

[알뜰정보] "비데 프로젝트로 국부 창출" 외'

"비데 프로젝트로 국부 창출"   세계 최대 온수 비데 브랜드 토토(TOTO)의 한인 유일 판매 대리점인 'TOBI USA'가 토토 비데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제품을 한 달간 직접 사용해 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체험형 마케팅 방식을 도입해 제품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OBI USA는 이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 지역 설치 확산을 위한 사업 파트너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비교적 소규모 투자로도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구조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비데 시장이 성장 단계에 있는 만큼 유통.설치 네트워크 확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매일 오후 2시 예약제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716-7897     이승만 건국대통령 장학생 모집   '이승만 건국대통령 장학재단(Syngman Rhee Scholarship Foundation)'이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금은 1인당 2000달러이며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과 신입생으로 리더십과 목표 의식이 분명한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장학생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이승만 건국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하셨나'라는 주제의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마감은 2026년 3월 20일 오후 5시까지다. 문의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장학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의: (213)820-3850, (310)930-7547   미국 대학 진학 세미나 개최   '남들이 다 하는 입시 전략은 전략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건 전략적 미국 대학 진학 세미나가 열린다. CAL EDU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교육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MiraCosta College San Elijo Campus에서 진행된다. 초청 강사로 나서는 CAL PREP 교장 정한나 씨는 전략적 진학 상담 전문가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맞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대학 입학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짚고, 전략적 대안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공유한다. 아울러 Dual Enrollment, 전공 선택, 재정보조 전략 등 실질적인 준비 방안도 함께 다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추가 증정 이벤트   후코이단 전문기업 '네이쳐메딕'이 20일까지 한정 기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캡슐 제품 구매 시 추가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캡슐 5병 구매 시 60정 1병이 증정되며, 10병 구매 시에는 160정 1병과 60정 2병이 추가로 제공된다. 액상 제품의 경우 6세트 구매 시 30팩이, 8세트 구매 시에는 50팩(1세트)이 추가로 증정된다. 네이쳐메딕은 'AHCC 강화 후코이단'과 '3PLUS 후코이단' 두 가지 브랜드를 캡슐 및 액상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문의: (888) 761-1188 ▶웹사이트: www.NMfucoidan.com 알뜰정보

2026.03.13.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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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ED SPA] 꽃피는 봄, 피부도 활짝…인기 시술 봄맞이 할인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메디컬 스파 '7 MED SPA'가 새봄을 맞아 인기 시술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7 MED SPA는 2026년 봄 시즌을 겨냥한 특별 할인 행사를 3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철 노화 개선과 피부 재생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병원 측은 "젊음을 유지하고 되찾는 계절"이라는 콘셉트를 내걸고 리프팅과 피부 탄력 개선 시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리프팅 시술인 울쎄라 프라임과 써마지 FLX 패키지는 구성에 따라 1500달러부터 2500달러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리쥬란과 스킨 보톡스를 결합한 피부 재생 프로그램은 1회 900달러에 이용할 수 있으며, 2회 구매 시 1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콜라겐 생성을 돕는 레디어스 주사 역시 시리즈별로 최대 750달러 할인된다. 필러와 보톡스 시술도 프로모션 대상이다. 스컬트라와 RHA 필러는 시술 횟수에 따라 가격이 낮아지며, 입술 필러는 1시린지 기준 450달러에 제공된다. 제오민과 주보 보톡스는 유닛당 6달러에 판매하며 100유닛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비수술 미용 시술 외 체중 감량 프로그램과 피로 회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마글루타이드(GLP-1)와 터제파타이드(GLP-1, GLP-2) 처방 프로그램은 월 정액제로 운영되며, 3개월 등록 시 용량 제한 없이 일정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비타민 수액 요법도 이번 행사 특가에 포함됐다.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격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할인 혜택뿐 아니라 의료진의 전문성과 사후 관리 시스템, 정품 제품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7 MED SPA는 의사가 상주하는 메디컬 스파로 시술 전 상담과 맞춤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병원 측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봄 프로모션은 3월 한정으로 진행되며 전화 상담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의: (213) 948-7777, (213) 800-5050   ▶주소: 3800 Wilshire Blvd #207B, Los Angeles알뜰탑 med spa med spa

2026.03.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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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관광] 영화와 명화 속 그곳…프랑스 예술 기행

프랑스의 아름다운 해안과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예술 기행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럽 전문 여행사 '미래관광'이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서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까지 이어지는 예술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5월 11일 출발 일정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여행은 오베르쉬르와즈, 지베르니, 에트르타, 캉, 몽생미셸을 비롯해 투르, 보르도, 툴루즈, 카르카손, 아를, 아비뇽, 엑상프로방스, 마르세유, 니스, 모나코 등 프랑스의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들을 두루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영화와 명화 속에서 한 번쯤 접해본 이 도시들은 고흐, 모네, 샤갈, 피카소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풍경을 간직한 곳들이다.   여정은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오베르쉬르와즈와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에서 시작된다. 이어 거대한 석회암 절벽이 코끼리 형상을 닮았다고 알려진 에트르타 해변에서는 자연이 빚어낸 장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모네가 '코끼리 절벽'을 주제로 수십 점의 작품을 남길 만큼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중세 역사와 신비로운 풍경을 간직한 몽생미셸도 방문한다. 대천사 미카엘의 섬이라는 뜻을 지닌 몽생미셸은 화강암 섬 위에 세워진 수도원이 장관을 이루는 프랑스 대표 랜드마크다.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어우러진 수도원에서 바라보는 해안 풍경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르와르 지역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생을 마감한 앙부아즈 성과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으로 알려진 쉬농소 성을 둘러본다. 이어 프랑스 대표 와인 산지 보르도에서는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와인 제조 과정과 숙성 과정을 살펴보고 시음도 경험할 수 있다.   남프랑스로 내려가면 예술가들의 영혼이 깃든 도시들이 이어진다. 고흐가 머물며 작품 활동을 했던 아를에서는 로마 시대 유적과 함께 그의 대표작 '밤의 카페 테라스'의 배경이 된 광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중세 교황청의 도시 아비뇽, 고흐가 창작 열정을 불태웠던 생레미드프로방스, 세잔의 고향 엑상프로방스 등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들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 마르세유에서는 고대 그리스 식민 도시의 흔적을 살펴보고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에서 지중해의 푸른 풍경을 감상한다. 이어 남프랑스 해안의 보석 같은 도시 니스와 모나코를 방문하며 여행은 절정을 맞는다.   미래관광 관계자는 "프랑스 서해안과 남부 지중해를 따라 이어지는 이 여행은 자연 풍경과 예술, 역사, 와인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이라며 "미술에 큰 관심이 없는 여행객이라도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프랑스의 대표 명소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남프랑스 예술 여행은 5월 11일 출발로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미래관광으로 하면 된다.     ▶문의: (213) 385-1000업계 미래관광

2026.03.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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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USA]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 미주 시장 단독 런칭

미국 프리미엄 한국 식품 유통사 '울타리USA(www.wooltariusa.com)'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이며 미주 유통을 본격화한다.     울타리USA는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을 통해 조선호텔 김치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등 약 1.5톤 규모의 첫 선적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3월 중순부터 울타리USA의 유통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 소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조선호텔 김치는 2004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호텔 셰프의 노하우와 엄선된 원재료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조선호텔만의 비법 육수와 서울 중부식 김치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바탕으로 갓과 배 퓌레를 더해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전통 발효 재료를 황금 비율로 더하고 발효 유산균을 더해 숙성될수록 깊고 개운한 풍미가 살아난다. 배추와 총각무, 고춧가루 등 100% 국내산 농산물을 엄선해 신선함과 아삭한 식감을 살린 점도 강점이다.   최근에는 가정 내 김장 문화가 감소하고 고품질 포장 김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김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생산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2030년까지 김치 매출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이 글로벌 식품 사업 확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타리USA는 이번 단독 런칭을 계기로 한인 소비자층을 넘어 미국 내 프리미엄 식품 시장으로 유통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향후 리테일 및 B2B 채널 등 다양한 판매 접점을 검토하며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장경욱 울타리USA 대표는 "조선호텔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문화 브랜드로, 이를 미국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미주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K-김치의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고 안정적인 유통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타리USA는 이번 조선호텔 김치 단독 런칭을 시작으로 한국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유통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업계 울타리

2026.03.1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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