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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6% 벽 넘고 예금은 2%대 갇혔다…'예대차'만 벌어져

기준금리는 9개월째 제자리인데 대출금리 상단은 다시 6%대를 넘어섰다. 반면 예금금리는 2%대에 묶여 있다. 코스피 6000시대에 증시로 자금이 쏠리는 ‘머니무브’가 가속하는 상황에서도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 가계 예금과 대출 금리 격차가 5개월 만에 다시 벌어졌다. 기준금리는 멈춰 섰지만, 이자 부담의 체감 온도는 오르고 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예금은행의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는 1.46%포인트로 지난해 12월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의 반등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도 평균 1.504%포인트로 전월 대비 0.242%포인트 올라 최근 1년 중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예대금리차 확대는 대출금리가 오르는 사이 예금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결과다. 5대 은행의 평균 가계 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해 1월 4.270%를 기록했다. 반면 예금금리는 2.904%에서 2.766%로 0.138%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고정형(5년) 주담대 금리는 4.10~6.70%로 집계됐다. 하지만 5대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2.05~2.90% 수준이다. 최근 일부 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소폭 인상했지만, 3%를 넘는 시중은행 예금 상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통상 자금 이탈 우려가 커지면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려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올해 들어 2조4132억원 감소했고, 같은 기간 증시 투자자예탁금은 약 20조원 늘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움직임이 미미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가계 대출을 내주기 힘들다. 부동산 거래도 활발하지 않아 대출 수요 역시 제한적”이라며 “굳이 높은 예금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대출금리 상승 압력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준이 되는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어서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최근 3.00~3.20%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0.50~0.70%포인트로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이는 신규 대출금리에 반영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국채금리와 기준금리 간 괴리가 과도하다”고 언급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건전성 부담도 변수다. 지난해 12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로 10년 만에 0.5%대에 재진입했다.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대출금리에 신용 프리미엄을 반영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또 금융당국이 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면서 은행들은 금리를 낮추기보다는 가산금리를 조정해 증가 속도를 조절하는 쪽으로 대응하고 있다. 예대차 확대가 이어질 경우 금융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진다. 특히 대출금리가 높은 구조가 굳어지면 대출에 의존해 주택을 매입한 ‘영끌족’과 운영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타격이 커진다. 장기화할 경우 은행권을 향한 ‘이자 장사’ 논란도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지금 금리 흐름은 시장금리 자체보다는 대출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구조의 영향이 크다”며 “대출이 규제로 묶여 있고 수요도 둔화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지만, 추가 상승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email protected])

2026.03.02.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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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하게 움직이는 로봇 손, 글로벌 빅테크들 매혹시켜

혁신창업의 길. 99. 위로보틱스 김용재 대표 지난해 8월 국내 한 로봇 스타트업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날씬한 모양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엄지와 나머지 네 손가락 관절을 현란한 속도로 움직이고, 인간이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양손을 깍지낀 다음 뒤집어 앞으로 쭉 내밀기도 했다. 손가락·손목 모두 위아래뿐 아니라 좌우로도 자유롭게 움직였다. 아직은 상반신뿐이지만 그간 국내 어떤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다. 최근 중국 로봇들의 화려한 군무와 사람 같은 발걸음이 화제이지만, 사람을 대신할 휴머노이드의 핵심은 손이라는 점에서 이 로봇의 움직임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로봇의 이름은 ‘알렉스’(ALLEX).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의 김용재(52)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와 이연백(51)씨가 공동대표로 2021년 6월 창업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에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삼성전자 2003년 입사 동기다. 수원사업장의 생산기술연구소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함께 근무하며 일찍부터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창업 이후 웨어러블 로봇에 주력하다,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개발을 시작했지만 낭중지추(囊中之錐)다. 휴머노이드를 공개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벌써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다양한 협력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176억원의 투자금을 모았고, 올해도 이달 말을 목표로 수백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 1월을 포함, 최근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3년 연속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천안 병천면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를 찾아 김 교수를 만났다. 생각이 젊어서일까. 50대 중반을 향해 달리는 김 교수는 마치 신입 대학원생 같아 보였다. 삼성전자에서 휴머노이드팀 이끌어 Q : 삼성에서 어떤 연구를 했나. A :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의 생산기술연구소에 입사해 반도체 로봇 및 설비 개발을 했다. 이후 차세대로봇 그룹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130명 규모의 대형 조직 내에서 휴머노이드 메커니즘 파트를 이끌고 하드웨어 설계를 주도했다. 수술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 테마를 경험하며 핵심 기술력을 쌓았다. 이연백 대표 또한 삼성에서 함께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 분야를 연구해왔다. Q : 왜 삼성을 그만뒀나. A : 삼성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막대한 개발비를 지원받아 많은 경험을 쌓았다. 협동로봇·수술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 다양한 로봇들을 빠르게 높은 수준까지 개발했지만, 기업 특성상 연구 테마가 자주 바뀌는 환경에 한계를 느꼈다. 외부 지시나 촉박한 일정에 쫓기지 않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연구를 일관성 있고 독립적으로 깊이 있게 파고들고 싶어 2014년 퇴사하고 학교로 옮기게 됐다. Q : 그런데 왜 창업까지 했나. A : 삼성 입사 동기인 이연백 대표가 퇴사 후 창업하고 싶다며 대학으로 연락해온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삼성전자 시절부터 연구해온 휴머노이드를 바로 하고 싶었으나, 스마트폰처럼 누구나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로봇을 만들자는 이 대표의 설득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첫 제품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학교로 온 이후 로봇손과 다리 메커니즘을 연구해왔고, 창업 이후에도 비공개로 계속 휴머노이드를 개발해왔다. 이후 사업이 안정화되고 기술이 성숙하면서, 올 1월 CES 기간에는 다시금 전문 분야인 휴머노이드 로봇도 웨어러블 로봇과 함께 전시해서 큰 관심을 받는 등 기술적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정밀한 손동작, 세계 최고 수준" Q : 지난해 휴머노이드의 놀라운 손가락 모습을 공개했는데. A : 올해 CES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기술 중 특히 ‘핸드 시스템’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엔비디아·아마존·메타 등에서 온 엔지니어들은 우리 부스를 여러 차례 방문해 로봇의 구동 방식과 인터랙션 성능을 정밀하게 확인했다. 그들은 불확실한 일상 환경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정밀하게 작동하는 우리의 핸드 시스템이 현재 다른 로봇 시스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라며 공동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위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제어 기술과 정교한 손가락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셈이다. Q :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인가. A : 위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은 케이블 구동을 포함한 새로운 동력전달 방식에 있다. 기존 로봇들이 무거운 모터를 관절마다 배치해 무겁고 둔탁했던 것과 달리, 우리는 모터를 몸체 부근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케이블을 통해 힘을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팔의 끝단은 가볍게 유지하면서도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특히 손가락 시스템 역시 이러한 원리를 적용해, 불확실한 일상 환경에서도 사람과 부드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인터랙션 성능을 구현했다. 케이블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성과 정밀성을 대폭 높이는 새로운 기술들이 로봇에 적용되어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극찬한 비결이 바로 이 효율적인 모터 배치와 케이블을 활용한 구동 기술에 있다. Q : 로봇 손의 가격도 중요할 텐데. A : 현재 위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핸드는 양산 전 단계라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중국산 핸드도 10 자유도 이상의 사양을 갖추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데, 우리 핸드 역시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단기간에 저렴하게 공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올해는 15 자유도를 갖춘 팔을 포함해 상체 시스템 전체를 연구용으로 수억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다만, 위로보틱스는 이미 웨어러블 로봇을 200만~300만원대의 소비자 가격으로 양산해 1500대 이상 판매한 경험이 있다. 이런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휴머노이드 시스템도 시장이 수용 가능한 가격대로 낮추는 과정을 밟게 될 것이다. 미국·중국 휴머노이드 틈새 노려 Q : 미국과 중국의 휴머노이드가 너무 뛰어난데, 경쟁력이 있을까. A : 중국과 미국의 휴머노이드 약진이 무섭지만, 한국과 위로보틱스에게는 분명한 기회가 있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액추에이터 등 하드웨어를 표준화해 저가화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조작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단순한 보행을 넘어 실생활에서 사람과 정교하게 반응하는 인터랙션 성능과 핸드 시스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제조업 강국으로서 정밀 부품 가공 기반이 탄탄하고, 반도체나 자동차 라인 등 로봇을 즉시 적용해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는 최적의 수요처를 갖추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실생활에 즉각 도움이 되는 실용적 기능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 Q : 위로보틱스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로봇과 인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A : 로봇이 안경처럼 누구나 필요할 때 착용해 신체 기능을 보강하는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세상이다. 노화로 걷기 힘든 어르신이 로봇의 도움으로 다시 젊은 시절처럼 힘차게 걷고, 신체적 제약이 삶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정교한 손가락 기술을 가진 휴머노이드가 위험하거나 고된 작업을 대신 수행하며, 인간과 로봇이 각자의 영역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거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학문적 이론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하고, 실천적인 기술을 연구하여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한국기술교육대의 교육목표다. 자유로운 연구개발 환경과 실무와 연계되는 인프라가 최첨단 개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제품화와 혁신적인 휴머노이드 알렉스의 개발을 촉진할 수 있었다. 한국의 공공 연구개발(R&D)의 결과를 기술사업화로 연결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 "위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서 경험한 독보적인 R&D 역량으로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상용화를 성공시킨 데 이어, 독자적 역구동성 및 핸드 기술을 갖춘 휴머노이드 알렉스로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실적은 물론 미래 성장성까지 겸비한 글로벌 탑 수준의 딥테크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최준호([email protected])

2026.03.02.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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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몰, 루미나리에 효과 톡톡...2월에만 490만명 방문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몰이 빛 축제 ‘2026 롯데 루미나리에(2026 LOTTE LUMINARIE)’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월드타워·몰 방문객 수는 약 490만명으로, 역대 2월 기준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2월은 통상 유통업계 비수기지만, 올해 루미나리에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3배 커지고 대형 십자형 터널 같은 볼거리가 풍성해 방문객 유인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타워·몰의 일평균 방문객 수(약 17만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특히 2월 셋째주 주말(21~22일)에만 41만명이 방문해 성수기인 12월 주말 평균 방문객 수(2025년 기준 42만명)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집객 효과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찾은 20·30세대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으며 외국인 매출은 65% 이상 증가했다. 롯데물산은 지난달 7일부터 오는 8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인 월드파크에서 루미나리에를 진행하고 있다. 루미나리에는 이탈리아어로 ‘빛으로 만든 장식 건축물’을 뜻한다. 임선영([email protected])

2026.03.02.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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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금 놓치면 죽는다”…SKT 정재헌, AI에 조 단위 투자한다

" 한때 국내에서 주가가 가장 높았던 적도 있었을 만큼 1등 회사였고, 자부심도 높았습니다. 해킹 등 일련의 사고를 겪으며 우리가 무너지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제 잃어버린 초심을 되찾을 겁니다. " 1일(현지시간) 정재헌 SK텔레콤(SKT) CEO가 꺼낸 화두는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체질 개선, 변화였다. 세계 최대 이동 통신전시회 ‘MWC 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취임 넉 달 만에 첫 기자간담회를 연 정 CEO는 “초심, 즉 고객을 업의 본질로 생각하면서 AI를 통한 변화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시대는 통신사에게 고객 가치와 AI를 동시에 혁신해야 하는 골든타임, 즉 놓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시간”이라면서다. ━ “인프라·모델 등 모두 잡겠다” 정 CEO가 제시한 AI 전략의 방향성은 크게 국가와 고객, 두 축이다. 국가를 위한 AI로는 “인프라·모델·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AI 풀스택(full stack)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국내 전역에 1GW(기가와트) 이상 초거대 AI 데이터센터(DC)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로서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정 CEO는 “DC 사업은 1GW 구축에 100조원 가까이 들어갈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들어서 수요, 즉 고객을 먼저 확보하고 같이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SKT는 수도권뿐 아니라 서남권, 울산 등에도 AI DC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정 CEO는 “울산의 경우 100㎿(메가와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5년간 사용하기로 돼 있어 10년 정도만 지나도 본전을 뽑을 것으로 기대되고, 900㎿는 고객 확보 중이다. 서남권 역시 오픈AI라는 수요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독자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선발전)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의 규모도 더 키운다. 기존 매개변수 5190억 개 규모에서 1조 개 급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 CEO는 “5000억 개 이상 큰 규모는 전 세계에서 미국·중국·프랑스, 그리고 우리나라 밖에 없다. 이 정도 규모로 구축해야 필요한 영역에 우리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T는 에이닷엑스 케이원의 주요 수요처를 국가적 산업, 정부 과제, 보안 영역 등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엔비디아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제조 AI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정 CEO는 “하이닉스가 이런 제조업에서 글로벌 범용 AI를 도입하려 해도 보안에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독파모 2단계 평가가 이뤄지는 6월 말까지 에이닷엑스 케이원의 이미지·음성·영상을 아우르는 멀티모달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 AI 통한 맞춤형 요금제 설계 고객을 위한 AI 전략으로는 영업전산·회선관리·과금 시스템 등 모든 통합전산시스템을 AI 중심으로 뜯어고칠 계획이다. 정 CEO는 “전통적인 IT 시스템과 네트워크 인프라는 AI가 없던 시절에 구축했으니 AI 친화적이지 않다”면서 “조 단위 이상의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모든 IT를 AI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개인화한 고객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요금제·멤버십 등도 설계해 제공할 방침이다. 어환희([email protected])

2026.03.02.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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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국가보훈부,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간 보수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간 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환경개선 대상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국립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와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 등 2곳이다. 이들 추모공간은 한국전쟁 당시 파병된 필리핀 한국 원정군(PEFTOK) 5개 전투대대, 총 7420명의 병력과 그 가족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병력을 보낸 우방국이다. 한국과 필리핀은 올해 수교 77주년을 맞았다. 1967년 건립된 필리핀 국립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는 약 7m 높이의 삼각기둥 형상이다. 상단에 유엔(UN) 엠블럼과 한국·필리핀 양국의 국기가 부착됐고 한국 원정 중 전사한 필리핀군 112명 전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참전비의 균열·변색 부분을 보수하고 주변 계단·바닥부의 대리석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또 시설 안내판과 상징성을 살린 조형물도 설치한다. 2012년 건립된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기록물과 사료를 전시·보관하는 박물관과 도서실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낡은 건물을 보수하고 구비된 가구 등을 교체할 계획이며 향후 시설 리모델링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는 국외 각지의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국의 참전용사 추모시설과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콘텐트 구축과 공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시설과 독립운동 사적지를 보존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고석현([email protected])

2026.03.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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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집에 한 집꼴 ‘마이너스 살림’...적자가구 6년 만 최고

지난해 4분기 네 집 중 한 집꼴로 처분가능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된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데다 이자비용 등 고정비까지 늘면서다. 저소득 가구일수록 소비 여력이 더 빠르게 약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적자가구 비율은 25%를 기록했다. 적자가구는 소득에서 세금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더 많은 가구를 뜻한다. 적자가구 비율은 4분기 기준 2019년(26.2%)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2020년 23.3%에서 2021∼2023년 24%대로 올라선 뒤 2024년 23.9%로 소폭 낮아졌지만, 지난해 다시 1.1%포인트 상승하며 반등했다. 소득보다 지출이 더 빠르게 늘어난 것이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며 필수 지출이 커졌고, 여기에 이자 부담이 더해지면서 가계의 가용지출을 추가로 제약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누적된 영향으로 이자비용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비소비지출 가운데 가구당 월평균 이자비용은 13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1만3000원(11%) 늘었다. 분기 통계가 작성된 2019년 이후 4분기 기준 가장 큰 규모다. 적자가구 비율은 소득 하위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적자가구 비율은 58.7%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2분위도 22.4%로 1.3%포인트 올랐다. 3분위는 20.1%로 0.1%포인트, 4분위는 16.2%로 2.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상위 20%인 5분위만 7.3%로 0.9%포인트 하락했다. 김연주([email protected])

2026.03.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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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새 먹거리는 ‘AI·로보틱스’…전기차 넘어 영토 넓힌다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가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제품과 기술로 승부수를 띄운다. 주력 사업 분야인 전기차가 장기적인 캐즘(수요 정체)에 빠지자 보조 사업이던 AI 데이터센터와 휴머노이드, 드론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모양새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을 공개,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넘어 로봇·드론·항공위성 등에 활용될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AI 데이터센터용 비상 전원 솔루션과 가격 대비 성능을 높인 차세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도 처음 공개한다.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로봇과 드론을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의 가정용 로봇 ‘클로이드(CLOiD)’와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Carti100’, 혈액수송용 드론, 큐브위성 등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고출력 배터리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을 선보이고 ESS용 제품인 ‘삼성배터리박스’의 제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특히 배터리업계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고체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2차전지로,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로 불린다. 삼성SDI는 전고체배터리를 2027년부터 양산해 휴머노이드, 이동형 로봇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SK온은 올해 중점 사업인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품을 앞세운다. SK온은 LFP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기존 350~450와트시(Wh/L)에서 500Wh/L로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저항과 특성을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는 안전 기술도 탑재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SK온의 삼원계 배터리가 들어간 현대위아의 물류 로봇 등을 전시한다. 배터리 소재 기업들도 로봇이나 드론, ESS 등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스코퓨처엠은 자율주행차의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로봇 산업의 핵심인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음극재 개발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 등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기술 현황도 소개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미래 모습과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서([email protected])

2026.03.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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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원, 글로벌 최고 노린다…LG “한국형 휴머노이드 두뇌 개발”

LG AI(인공지능) 연구원이 자체 모델 ‘K-엑사원’을 전 세계 최고 수준 오픈웨이트(가중치 공개) 모델로 개발할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엑사원 4.5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두뇌가 되는 비전언어모델(VLM)로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 통신전시회 ‘MWC 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G AI 연구원은 LG유플러스와 공동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지난 1월 AAII(글로벌 AI 평가 플랫폼)에서 K-엑사원은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7위를 달성했다”며 “모델들이 계속해서 진화 발전하는 상황에서 스냅샷(특정 시점) 7위가 중요하기보단 글로벌 모델과 나란히 하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선발전) 2단계가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목표는 글로벌 오픈웨이트 중 최고 성능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한 최고 성능 모델을 산업 현장 등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AI 인프라 연계 계획도 공개했다. 내년 완공 예정인 파주 AI 데이터센터(DC)가 중심이 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K-엑사원이 완성 단계로 넘어가는 내년에 맞춰, LG유플러스를 비롯한 LG그룹 계열사가 원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DC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파주 AI DC는 200㎿(메가와트) 규모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최대 12만장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DC부터 AI 모델까지 연결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엑사원 4.5, 로봇 두뇌 초석 다진다 LG AI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언어 지능과 시각 지능을 결합한 비전언어모델 엑사원 4.5 공개도 예고했다. 임 원장은 “5년 전인 2021년 이미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 모델인 엑사원 1.0을 개발했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전인코더 등을 포함해 온전히 자체 개발할 수 있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엑사원을 기반으로 하는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고도화해 향후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CTO는 “익시오의 지향점은 스마트폰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차량, 글래스(기기) 등 주변의 다양한 단말을 연결하는 ‘엠비언트(Ambient) AI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환희([email protected])

2026.03.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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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생활권 누리는 매머드급 대단지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관심↑

 최근 들어 강이나 호수 등 물과 가까운 이른바 ‘수(水)세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상 속 여가활동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수변산책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이 건강과 휴식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공원 이용 현황과 시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주거지 선택 시 고려사항에서 ‘공원·산책로 등 주변 자연환경’의 응답 비율은 전체 78%로 나타났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재택근무 등 근로여건의 변화로 자연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자연환경이 제공하는 삶의 질 향상은 실질적인 주거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6곳이 인근에 수변산책로나 수변공원을 갖춘 수세권 단지였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순위 청약 당시 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21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또한 단지 바로 옆 탄천산책로를 따라 수변공원들이 즐비하다.   수세권 트렌드에 반응하듯 기존 단지의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더리브(‘13년 11월 입주)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한 단지로,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84㎡가 13억7,500만원에 신고가를 갱신했다. 왕숙천과 인창중앙공원이 도보 거리인 경기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21년 9월 입주)’ 동일면적도 같은 달 12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 ‘수세권’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바로 앞 왕숙천 둘레길을 따라 한강까지 자전거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한강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은 물론, 여가와 휴식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옆 검배근린공원, 인창천 생태하천(2025년 착공), 장자호수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인창중앙공원, 구리광장 등 다수의 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평생학습관 등이 마련된 검배체육문화센터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주목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리토평2지구는 지난 2023년 11월 후보지에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지구 내 주거단지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토평동·교문동·수택동·아천동 일대 약 275만㎡ 부지에 2만2,000가구(잠정)가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구리토평2지구 조성이 완료될 시, 구리시에는 수택E구역(3,022가구), 수택동 재개발(약 7,000가구), 토평지구(약 1만4,000가구)와 함께 구리역에서 한강을 잇는 약 4만6,000가구의 메가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구리시 일대 주거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지역 가치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단지 앞 왕숙천을 따라 한강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주변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개발호재 등 미래가치도 높은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현장 부지)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리버파크 매머드급 한강 생활권 수변산책로 수변공원 구리시 수택동

2026.03.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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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투기 대상' 지적했던 농지…사상 첫 전수조사 나선다

정부가 전국 농지의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농지는 농사를 짓는 사람만 소유할 수 있는데 실제 그런지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농지까지 투기 대상이 됐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국 농지 전수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지법 위반 여부를 따지는 종합적 조사로 특히 투기 위험군을 강도 높게 조사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이달 중 조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이재명 대통령은 농지 투기를 지적하며 “필요하면 대규모 인력, 조직을 통해 전수조사하고, 매각 명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헌법은 ‘농지는 농업인만 취득할 수 있다’는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농지법은 농지의 취득·소유를 엄격히 제한한다. 상속받은 농지이거나 8년 이상 농사를 짓다가 쉬는 경우, 주말·체험 영농 등 일부 예외를 허용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 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귀농 장려정책 등이 맞물리며 농지를 투자 대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런 움직임이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농지 투기가 적발된 후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전체 필지의 10% 수준에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를 확대해 전체 농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LH 사태 이후 4년간 데이터베이스를 쌓으며 전수조사를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왔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현행 농지법은 소유자가 농지를 불법 임대하거나 휴경할 경우 처분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장이 농지 처분을 명령하도록 정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의 실태조사에서 4만8824명이 농지 처분 통지를 받았고, 연평균 약 1500명에게 처분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농지의 무단 휴경이나 불법 임대차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나 관외 거주자가 취득한 농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현 제도가 불법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최근 다주택자에 엄포를 놓으니 집값이 내려가는데 농지도 전수조사한다고 하면 내놓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수조사는 행정력 낭비란 지적이 있는 만큼 수도권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권대중 한성대 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전답을 사놨다가 팔면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는데 산간 오지에 있는 농지들은 투기 수요가 적어 문제의 소지가 적다”며 “개발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장원석([email protected])

2026.03.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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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4억씩 써도 2700년 걸린다…‘조만장자’ 만드는 테크자본

Global Money Club Editor's Note 대한민국 2년 치 예산을 단일 기업가 한 명이 움직이는 ‘인간 국가’는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억만장자를 넘어 조만장자(Trillionaire) 탄생 가능성을 Global Money Club이 분석했습니다. #1. 대한민국 2년 치 예산을 움켜쥔 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순자산은 약 6660억 달러(약 970조원). 이번 달 상장 절차에 돌입하는 스페이스X의 IPO가 흥행한다면, 그는 인류 최초의 ‘공식 1조 달러 개인’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 됩니다. 그리고 이 속도라면 단 한 명이 아니라 복수의 ‘조만장자’가 등장하는 시점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1조 달러는 환율 1달러=1450원 기준 약 1450조원. 대한민국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약 728조원)의 두 배 규모입니다. 한 개인이 국가 2년 치 재정을 움직일 수 있는 체급입니다. 체감해보면 이렇습니다. · 억만장자는 매일 1000 달러를 써도 2700년이 걸립니다. · 조만장자는 같은 기간을 소진하려면 매일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를 써야 합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000만 달러(약 291억원)짜리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을 때 세상은 사치라며 비난했지만, 사실 베이조스가 이런 결혼식을 1년 365일 매일 열어도 그의 전체 재산 중 고작 3%도 쓰지 못합니다. #2. 1조 달러의 문턱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는 매일 뉴욕 증시 마감 직후 순자산을 재산정합니다. 상장주식 지분, 옵션 가치, 비상장 기업 평가, 부채까지 반영하는 실시간 집계입니다. 자산은 고정된 숫자가 아니라 시장과 함께 움직입니다. 여기서 드러난 특징은 세 가지입니다. 압도적 격차: 머스크는 약 6660억 달러로 2위 그룹과 3000억 달러 이상 차이를 보입니다. 하루에 수십억 달러가 증발해도 구조는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테크의 구조적 우위: 상위 10명 중 상당수가 IT 분야입니다. 자본의 중심이 에너지·제조에서 디지털·AI로 이동했음을 상징합니다. 평가 자산의 시대.: 머스크의 핵심 자산은 상장사 테슬라뿐 아니라 스페이스X와 xAI입니다. 합산 밸류에이션은 약 1.25조 달러(약 1810조원)로 거론됩니다. 아직 상장되지 않은 기업이 국가급 규모로 평가됩니다. 이 부는 현금흐름이 아니라 미래 성장 기대 위에 형성된 ‘주식 부’입니다. 그만큼 변동성도 큽니다. #3. 100년 전의 데자뷔: 록펠러의 사례 조만장자 논의는 완전히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1915년 ‘석유 재벌’ 존 D. 록펠러의 자산은 13억 달러였습니다. 명목 가치로 환산하면 오늘날 약 400억 달러(58조원)수준입니다. 그러나 진짜 비교는 GDP 대비 비율입니다. 당시 록펠러의 자산은 미국 GDP의 약 1/30이었습니다. 이를 오늘날 경제 규모에 대입하면 1조 달러를 웃도는 영향력에 해당합니다. 그는 이미 ‘경제 비중 기준 조만장자’였던 셈입니다. 부의 극단적 집중은 반독점 소송으로 이어졌고, 스탠더드 오일은 강제 해체됐습니다. 이후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와 상속세가 본격 도입되며 부의 집중을 제도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습니다. #4. 조만장자가 가능해진 구조적 조건 조만장자는 개인적 성공담이 아니라 구조적 산물입니다. 룰이 바뀌면서 부의 크기도 달라졌거든요. ① 멀티플의 변화 PER(주가수익비율)이란 '회사가 버는 돈에 비해 몸값이 몇 배로 평가받느냐'를 뜻합니다. 과거 제조업 시대(PER 10배)와 달리 지금의 AI 플랫폼 기업은 30~40배의 평가를 받습니다. 똑같은 1달러를 벌어도 기업 가치는 4배가 뛰고, 창업자의 지분 가치도 폭발합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가 단 3%대 지분으로 세계 최상위 부호가 된 비결입니다. ② 초대형 시가총액 현재 미 증시를 이끄는 'M7' 중 엔비디아·애플·알파벳·MS 등 4곳이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거나 그 부근에서 안착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는 이미 4조 달러 고지를 넘어 5조 달러를 가시권에 두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자동차 기업을 넘어 AI·로보틱스 플랫폼으로 재평가될 경우 5조 달러 시총 역시 계산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옵니다. ③ 고지분 유지 구조 과거 대기업은 세대를 거치며 지분이 분산됐습니다. 반면 빅테크 창업자들은 차등의결권 구조 등을 통해 지배력을 유지합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스페이스X·xAI를 동시에 지배하며 기업을 매각하지 않고 성장시키는 전략을 취합니다. 멀티플(기업가치 평가 배수)이 30~40배까지 확장된 시장에서 5조 달러 기업이 현실화되고, 그 기업의 20% 지분이 창업자에게 남아 있다면 계산은 단순합니다. [시총 5조 달러 × 지분 20% = 개인 자산 1조 달러] 결국 대규모 시총, 높은 멀티플, 그리고 창업자의 고지분 유지가 결합되면, 조만장자 탄생이 가능해집니다. #5. 숫자가 아니라, 룰이 바뀌는 순간 조만장자의 등장은 단순한 순위 이벤트가 아닙니다. 자본의 집중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제도는 재조정됩니다. 역사는 이미 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조 달러 개인의 등장은 더 이상 가정이 아닙니다. 이제 질문은 “누가 될 것인가”가 아니라 “그 이후 무엇이 바뀔 것인가”입니다. ◆글로벌머니클럽=중앙일보가 블룸버그와 함께 만드는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입니다. 매주 월가의 시각을 담아낸 글로벌 마켓 뉴스를 엄선해 선보입니다. 주요 증권사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선영([email protected])

2026.03.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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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비상대응체계 가동한 금융그룹…긴급자금 지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자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시장 변동성과 실물 충격 최소화에 나섰다. 2일 하나은행은 총 1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중동 지역 수출입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기업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전자금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대출 만기 최대 1년 연장, 분할상환 최대 6개월 유예, 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도 병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정부와 협의해 이란 등 중동 현지 교민에게 생필품과 구호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KB국민은행도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분쟁 지역 진출 기업이나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피해 규모 내에서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1%포인트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3개월 이내 만기 도래 대출은 추가 원금 상환 부담 없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그룹위기관리협의회를 열고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금융지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한 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중견·중소 수출기업 등에 최대 10억원 한도의 자금을 지원하고, 최고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기 3개월 이내 대출도 원금 상환 부담 없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금융지주도 이날 ‘시장대응 애자일 조직’ 부서장들이 긴급회의를 갖고 유형별 리스크관리 방안과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위기극복 비상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최대 5억원 규모 신규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과 기존 대출 이용기업에 대해 기한연기시 최대 2.0%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유동성과 외환·자금시장 동향을 점검 중이다.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동 관련 거래 기업 지원과 사이버 보안 점검에 나선다.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한 IR(기업설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일 아시아 금융시장 반응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신속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원([email protected])

2026.03.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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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ban Builders…ADU 전문 리모델링 강화…주방·욕실 완전 공정 체계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 ADU(부속 주거 유닛) 및 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ADU 전문 시공 기업 K-Urban Builders(K-Urban Like, CSLB #854389)가 분야별 전문 인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시공 시스템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K-Urban Builders는 일반적인 1~2인 중심의 시공 방식과 달리, 각 공정별로 2~3명의 전문 인력이 한 팀을 이루는 직영 전문팀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주방.욕실팀을 비롯해 ADU 전문팀, 지붕공사팀, 태양광 설치팀, 마루 시공팀, 목공팀, 전기팀, 배관팀, 창호팀, 콘크리트.스터코팀, 철공팀, 페인팅 전문팀, 디자인 설계팀 등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공정 전문성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방 완전 리모델링은 4~5일, 욕실 완전 리모델링은 5~6일 내 완공을 목표로 체계적인 일정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설계부터 시공, 마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통합 프로세스를 통해 별도의 하청 없이 책임 시공 체계를 유지하며,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완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Urban Builders는 주방.욕실 리모델링과 ADU 시공을 중심으로 디자인 설계.시공, 태양광 및 지붕 공사, 주택 보수 등 주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년간 축적된 건축 경험과 현장 중심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과 책임 시공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상담은 LA 지사와 부에나파크 쇼룸에서 가능하며, 무료 견적은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공 사례와 작업 사진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주택 가치 상승과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한 리모델링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야별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공정 관리로 일정 준수와 품질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213) 310-1800(LA), (213)798-2200(OC)     ▶주소 : 2621 W. Olympic Blvd. #205, Los Angeles, 6904 Oran Cir, Buena Park   ▶웹사이트 : www.kurbanbuilders.com, www.en.kurbanlike.com알뜰탑 builders

2026.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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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정보] '부동산 DST 투자·절세 세미나'외

부동산 DST 투자·절세 세미나     '투자의 핵심은 절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온 'EMP 웰스매니지먼트'가 부동산 DST(Delaware Statutory Trust) 투자와 1031 익스체인지를 활용한 절세 전략을 집중 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텍스 플래닝 전문가 존 오 CP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12일 오후 6시 30분 부에나파크, 14일 오전 10시 30분 LA EMP 본사, 17일 오후 6시 30분 가든그로브에서 진행된다. 좌석이 한정돼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20달러, 부부 동반 시 30달러이며, 식사와 음료가 제공된다. 참석자에게는 EMP 공동 저서 '미국에 부동산 투자'가 증정된다. ▶문의: (310) 920-7351, (213) 700-1069   ▶이메일: [email protected]       대규모 건강·복지 박람회 14일 개막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와 '부에나파크 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코리안 리소스 페어'가 14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인 이민 가정을 위한 대규모 건강.복지 박람회로, 복지.의료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커뮤니티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CalFresh(푸드 스탬프), Medi-Cal, IHSS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 통역과 1대1 전문 상담도 지원된다. 또한 건강 보험, 노인 복지, 정신 건강, 주택 보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가 제공된다. 혈당.혈압 등 무료 건강 검진과 의료 상담도 마련되며, 사물놀이 공연과 쌀 나눔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714-449-1125 (Ext. 43251)       '사랑의 크루즈' 가족 사연 공모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우리방송'과 함께 '제4회 사랑의 크루즈 우리 가족 힐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단한 이민 생활 속에서 소통과 재충전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우리 가족을 주제로 애틋하고 뭉클한 사연을 담은 가족 일기를 작성해 3월 27일까지 우편, 웹사이트,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kradio123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가족에게는 7월 10일 출항하는 3박 4일 일정의 멕시코 엔세나다 사랑의 크루즈 무료 여행이 제공된다.     ▶ 문의: (213) 593-4885   ▶웹사이트: openstewardship.com       제13회 효 글짓기·그림 공모전 개최   미주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는 '제13회 미주청소년 정체성 찾기 효 글짓기 & 그림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 부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What I Love the most)'이다. 참가 대상은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며, 글짓기와 그림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작품당 20달러이며, 대상 500달러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4월 2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문의: (714) 670-8004, (562) 833-5520      알뜰정보

2026.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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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창립 19주년 기념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를 신뢰하고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프리미엄 홈 헬스케어 제품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최근 고령화 심화와 함께 예방 중심 건강관리 및 홈 웰니스(Home Welln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체어를 단순 휴식 가전을 넘어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 헬스케어 로봇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19주년 프로모션에서는 대표 모델인 '레오나르도 DV(Leonardo DV)'가 주요 제품으로 소개된다. 해당 제품은 목.어깨 피로 완화를 돕는 이완 프로그램과 요가.필라테스 기반 스트레칭 모드를 통해 전신 유연성과 신체 컨디션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관적인 태블릿 컨트롤 시스템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레오나르도 DV를 비롯한 주요 모델에 적용되며, 월 138달러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구매 플랜을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 소비자들은 전국 바디프랜드 매장에서 제품 체험과 함께 프로모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마사지체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로보워킹(Robo Walking) 모드'를 비롯해 스트레칭 및 신체 밸런스 케어 기술 등 다수의 핵심 특허(IP)를 확보하며 마사지체어를 헬스케어 로봇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 19년은 기술 혁신을 통해 일상 속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누구나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사지체어 및 헬스케어 로봇 사업을 확대하며 웰니스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문의 :코리아타운 플라자(213)568-3978, (213)713-9912     부에나파크 (657)325-4037, (213)713-9872     어바인 (657)720-1672, (562)275-9575    업계 바디프랜드

2026.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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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프리미엄 '기다림 침향환' 미주 소비자와 첫 만남

바쁘고 급변하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면역력과 체력 강화는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 아우르는 '홀리스틱 케어'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 특히 수면의 질과 혈당 관리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정관장'이 북미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정관장은 기존 홍삼 전문 브랜드를 넘어 고객에게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프리미엄 침향 건강기능식품 '기다림 침향환'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정서적 평정과 여유를 찾고자 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건강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다림 침향환'은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은 제품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미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정관장은 원료의 안정성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침향 시장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친 '오리지널 침향'을 앞세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한 수지 성분이 오랜 시간 응집되어 형성되는 매우 희귀한 원료로, 형성까지 약 20년 이상이 소요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주요 고서에도 귀한 소재로 기록돼 있으며,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이처럼 침향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면서 시중에는 유사 제품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진짜 침향을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품종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침향은 전 세계적으로 20여 종이 존재하지만, 국내 식품 원료로 공식 인정된 품종은 두 종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는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Aquilaria malaccensis)'와 '아퀼라리아 아갈로차(Aquilaria agallocha Roxburgh)'만 등재돼 있다.   정관장 '기다림 침향환'은 이 중에서도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 침향만을 단독 사용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적용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인 환경산림청(BKSDA)으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발급받아 침향의 기원, 재배지, 재배인, 등급까지 철저히 확인한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한다.   정관장은 원료 계약 단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총 9단계 이력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공급 계약, 산지 생산, 인도네시아 정부 확인, 해상.내륙 운송, 품질 검수, 유전자 분석, 품질.안전성 검사, CITES 수출입 허가, 국내 수입 통관이 포함돼 침향의 원산지와 품질을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번에 출시된 침향환은 침향에 지황, 맥문동, 사인, 영지, 당귀, 백출 등 식물 혼합 농축액을 더해 침향의 기운을 배가하도록 설계한 환(丸) 제형 제품이다. 정관장 측은 "응축된 침향의 에너지와 엄선된 전통 소재가 지치지 않는 일상의 힘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은 웰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GLPro 2종 출시를 통해 혈당 관리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심신 안정과 연계한 '기다림'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다림 침향환'은 미 전역 35개 정관장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업계 정관장

2026.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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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초록 보약, 완도산 건조 매생이

환절기에는 몸이 먼저 계절 변화를 느낀다. 이럴 때일수록 식탁 위 재료 하나가 건강을 좌우한다. 청정 바다에서 자란 매생이는 그 자체로 계절을 담은 식재료다. 깊은 바다 향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바다에서 건져 올린 영양이 한 그릇 안에 스며든다.     매생이는 겨울철 기력을 보충하는 대표 해조류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식재료로, 철분 함량은 우유의 40배, 칼슘은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영양 성분은 빈혈 예방과 골다공증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이처럼 영양 가치가 높은 매생이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 바로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 출시된 '완도매생이협동조합 100% 완도산 건조 매생이'다. 청정 해역 완도에서 자란 원초만을 사용해 바다 본연의 맛과 영양을 담았다.     2g씩 개별 포장된 20봉 구성(29.99달러)으로 필요한 만큼만 꺼내 사용할 수 있어 보관이 간편하다. 물에 불리기만 하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나 국, 전, 죽 등 다양한 요리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산지 직송으로 원물의 신선함을 지켜낸 점도 신뢰를 더한다. 간편한 조리와 풍부한 영양을 동시에 갖춘 식재료라는 점에서 바쁜 일상 속 한 끼에 부담 없이 더하기 좋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 몸 안부터 균형을 채우고 싶다면 바다의 초록 영양을 식탁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 (213)368-2611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매생이 바다 건조 매생이 초록 보약

2026.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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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심장' 종아리,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해볼까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에게 다리 피로는 일상이 됐다. 퇴근 무렵이면 종아리는 묵직하게 붓고, 발은 쉽게 지친다. 문제는 이 피로가 단순한 불편함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종아리는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제2의 심장'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이 원활해야 전신 순환도 건강하게 유지된다. 종아리 관리가 곧 건강 관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이 휴비딕의 무선 다리 마사지기 2종을 선보인다. 휴비케어(HubiCare) 무선 충전식 공기압 다리 마사지기 'FE-7305'와 'FE-7313K' 모델은 일상 속 다리 피로를 보다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무선 충전 방식을 적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발과 종아리를 동시에 감싸는 공기압 마사지와 온열 기능을 제공해 집에서도 전문 케어를 받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5가지 마사지 모드와 5단계 강도 조절 기능을 통해 사용자 컨디션에 맞춘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하며, 15ㆍ20ㆍ25분 자동 타이머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발바닥 또는 무릎 부위에 적용되는 온열 기능은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해 하루 종일 쌓인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FE-7305 모델은 발과 종아리 집중 케어에 적합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가볍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FE-7313K 모델은 다리 길이와 둘레를 보다 넉넉하게 감싸는 확장된 사이즈로, 종아리는 물론 무릎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체형이나 마사지 범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접이식 구조에 약 0.8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휴대와 보관도 간편하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일 사용이 가능해 여행이나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무겁고 번거로운 유선 마사지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휴비딕의 무선 다리 마사지기 2종이 최대 25% 할인돼 각각 99.99달러와 112.99달러에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만큼, 합리적인 홈케어 아이템으로 선택해볼 만하다.   ▶문의: (213)368-2611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종아리 심장 심장 종아리

2026.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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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칼칼한 목, 국내산 도라지·배로 지킨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 사무실과 가정 곳곳에서 잦은 기침 소리가 들린다.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끓는 증상은 단순 감기를 넘어 기관지와 폐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병원 치료와 함께 평소 호흡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꾸준히 챙기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서 선보이는 '햇살담은 도라지배즙'은 이런 계절에 눈길을 끄는 액상차 제품이다. 예부터 도라지는 기침과 가래, 목의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널리 활용돼 온 대표적인 호흡기 식품이다.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과 안토잔틴 성분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유해 물질 배출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주목받는다.   여기에 배를 더하면 효과는 한층 부드러워진다. 배에 함유된 비타민 B와 C, 루테올린 성분이 기침과 가래 완화에 시너지를 내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 오랜 세월 도라지와 배를 함께 달여 마셔온 배경도 이 때문이다.   햇살담은 도라지배즙은 이러한 전통 원료의 장점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담아냈다. 사포닌 함량이 높은 3년근 이상 국내산 도라지를 12시간 이상 저온 추출해 유효 성분을 살렸고, 국내산 배와 대추, 생강을 더해 원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세심하게 관리했다.     도라지 특유의 쌉싸름함은 줄이고 배와 대추의 은은한 단맛을 살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햇살담은 도라지배즙은 80ml 개별 포장 30팩 구성으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36달러에 무료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어, 환절기 목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실속 있는 선택으로 손색이 없다.   ▶문의 : (213)368-2611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환절기 국내산 국내산 도라지

2026.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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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평생연금 어뉴이티

많은 분들이 401(k), IRA, 403(b) 같은 은퇴계좌에 수십 년간 꾸준히 자산을 쌓아 오셨지만, 막상 은퇴를 앞두고 “이 돈을 어떻게 써야 가장 효율적인가”에 대한 답을 명확히 갖고 계신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냥 조금씩 꺼내 쓰다 보면 언젠가 바닥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혹시 투자를 계속해야 하나 하는 고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평생연금 어뉴이티가 강력한 해답이 된다.     어뉴이티의 가장 큰 특징은 단 하나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든, 금리가 어떻게 변하든, 경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든 상관없이 약속된 금액을 평생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입자가 살아있는 한, 단 한 번도 끊기지 않고 말이다.   실제 사례를 보자. 66세 남편과 65세 아내, 두 분으로 구성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수십 년간 성실하게 불입해온 401(k)에는 약 50만 달러가 쌓여 있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부부 두 분의 남은 노후를 넉넉히 커버하기엔 다소 빠듯할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고, 그렇다고 투자로 불려 보자니 세금 문제와 시장 리스크가 두려웠다. 이분들께 401(k)의 세금 불이익 없이 어뉴이티로 롤오버하는 전략을 제안 드렸고, 5년 뒤인 70세부터 매년 $56,183달러, 즉 매월 약 $4,681달러의 인컴을 부부 두 분 모두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 보장받는 플랜을 설계해 드렸다.   중요한 것은 이 금액이 게런티, 즉 보장된 수익이라는 점이다. 시장이 어떻게 되든 매년 정확히 11.2%의 인컴을 평생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핵심이 하나 있다. 어뉴이티 플랜을 준비할 때 단순히 “얼마를 넣느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받느냐”가 실질적인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바로 그 인컴 지급 방식, 세 가지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 드리려고 한다.     첫 번째 방식 ‘싱글 페이’: 나 자신을 위한 확실한 선택   싱글 페이는 가입자 본인 한 분에게만 평생 인컴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약속된 금액이 꾸준히 지급되지만, 사망 이후에는 지급이 종료된다.     언뜻 보면 배우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 방식이 오히려 더 현명한 선택이 되기도 한다. 특히 부부 사이에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가 그렇다. 어뉴이티의 조인트 페이, 즉 부부 공동 방식은 더 어린 배우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지급 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나이 차이가 클수록 받게 되는 인컴 금액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두 번째 방식 ‘조인트 페이’: 배우자와 함께, 끝까지   부부 두 분 중 어느 한 분이 먼저 세상을 떠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살아계시는 동안 동일한 금액의 인컴이 계속 지급되는 방식이다. 앞서 소개해 드린 66세·65세 부부의 경우처럼, 남편의 401(k)를 Joint Pay 방식으로 설계하면 남편이 먼저 돌아가시더라도 아내분께서 살아계시는 한 매달 동일한 금액이 입금된다.     이 방식이 강력한 이유는 통계에서도 드러납니다. 현재 65세 이상 부부 중 적어도 한 명이 90세 이상까지 생존할 확률은 매우 높다. 이는 곧 처음 납입한 원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평생에 걸쳐 돌려받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방식 ‘맥스 인컴 페이’: 인생의 황금기를 마음껏 누리고 싶다면   요즘 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이 방식은 은퇴 초기에 더 많은 인컴을 받고, 이후에는 줄여서 받는 구조다.   같은 50만 달러를 납입하고 70세부터 인컴을 받는 조건이라면, 처음 8년간은 매년 $68,875달러, 즉 매월 약 $5,739달러를 받게 된다. 그리고 9년째부터는 매년 $39,875달러, 월 약 $3,322달러로 조정되어 끝까지 지급된다.     세 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고,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본인과 배우자의 나이, 건강 상태, 은퇴 후 생활 계획, 그리고 재정적 목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문의: (562) 644-4560 라이언 우 / 블루앵커 재정보험은퇴 준비 연금 외부 지급 방식 지급 금액 방식 모두

2026.03.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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