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2017년 데뷔 이후 LCK를 대표하는 LCK 3대 탑 라이너로 이름값을 올렸지만 펜타킬이 없었던 ‘기인’ 김기인. 김기인이 9년 커리어에 첫 펜타킬을 올렸다. ‘기인’의 펜타킬은 LCK컵 ‘디펜딩 챔프’ 한화생명에게는 컵 대회 조기 탈락의 철퇴가 됐다. ‘기인’ 김기인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위크’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1세트 오로라, 2세트 나르, 3세트 오른으로 맹활약하면서 3-0 승리를 견인했다. 1, 2세트 신들린듯한 그의 경기력은 한화생명에게는 악몽 그 자체가 됐다. 젠지와 한화생명이 주도권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추격의 찬물을 끼얹고 승부의 쐐기를 박는 펜타킬로 1세트를 정리했고, 2세트에서는 글로벌골드 5000이 뒤처진 절대적인 위기의 순간 ‘캐니언’ 김건부와 함께 대역전의 서막을 열었다. 3세트에서도 ‘기인’은 해결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탑 OP 중 하나인 ‘제우스’의 럼블을 상대로 버티기에 능한 ‘오른’을 선택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경기의 실마리를 풀었다. POM에 선정된 ‘기인’ 김기인은 “바론 그룹이 승리하게 돼 너무 좋은 것 같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바로 진출하게 돼 좋다”고 웃으면서 “이번 경기에서 우리가 패하게 되면 아쉬울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다. 준비하는데 있어서 상대가 잘하는 챔피언들 위주로 신경쓰면서 준비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펜타킬과 관련해 “사실 탑이 펜타킬이 하기 힘든 줄 알고 있었다. 나 역시 계속 못할 줄 알았다. 펜타킬 각이 나오니까 ‘캐니언’ 선수가 ‘펜타’ ‘펜타’ 외치면서 도와줘서 고마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인은 “팀합 자체는 아직 100%는 아니다. 그래도 잘 맞아가고 있는 단계인거 같아 천천히 팀 워크를 더 맞추면서 밴픽을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더욱 더 팀합을 끌어올리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8:24
2026년 2월 2일 월요일(음 12월 15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지난 일에 집착 말라. 48년생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 60년생 미운 사람 떡 하나 주기. 72년생 먹을 건 없고 버리긴 아깝다. 84년생 할 일은 남보다 먼저. 96년생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7년생 건강이 제일 좋은 자산. 49년생 인사만사, 사람이 재산. 61년생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자. 73년생 시작이 반, 일단 시작할 것. 85년생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 97년생 자신감과 도전 정신 갖기. 호랑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南 38년생 사람은 정으로 사는 것. 50년생 자신을 먼저 챙길 것. 62년생 배우자에게 잘해 줄 것. 74년생 배우자 말을 존중하면 평화롭다. 86년생 기혼은 2세 만들기에 올인. 98년생 사랑과 일, 모두 챙겨 보자. 토끼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9년생 한가롭고 여유로운 하루. 51년생 TV나 유튜브 보며 시간 보냄. 63년생 소일거리나 좋은 정보 생길 수. 75년생 첫 단추를 잘 맞춰야 한다. 87년생 새로운 일을 접할 수. 99년생 용기와 모험심을 갖자. 용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0년생 잘해주면 권리인 줄 안다. 52년생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라. 64년생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 76년생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도 좋다. 88년생 사람 믿지 말고 신중. 00년생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뱀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西 41년생 건강에 신경 쓸 것. 53년생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면 안 된다. 65년생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77년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89년생 분위기 파악하고 처신을 잘하라. 01년생 물건 고장 안 나게 조심. 말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南 42년생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 안 된다. 54년생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라. 66년생 과로하지도 무리하지도 말라. 78년생 과거를 잊으면 미래는 없다. 90년생 말하지 말고 주로 경청. 02년생 예쁜 말, 고운 말.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43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이다. 55년생 반가운 소식이나 즐거운 일이 생길 수도. 67년생 소원을 말해봐, 꿈은 이루어진다. 79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승승장구. 91년생 좋아하는 일을 할 수도 있다. 원숭이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44년생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하자. 56년생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수 있다. 68년생 생각은 많은데 묘수는 잘 안 생길 수도. 80년생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릴 수도. 92년생 업무 분석을 잘할 것. 닭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5년생 찬 음식 먹지 말고 몸을 따듯하게. 57년생 옛날에 머물러 있지 말고 시대에 맞출 것. 69년생 정보가 힘, 정보 수집에 공들이기. 81년생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맞춰라. 93년생 이익보다 배운다는 자세.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46년생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살자. 58년생 잘 먹고 근심하지 말고 낙천적으로. 70년생 퇴보보단 발전적인 하루가 될 듯. 82년생 시작과 과정이 비교적 순탄할 수도. 94년생 비전이 보이고 일할 맛이 날 수도. 돼지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47년생 가화만사성, 가족의 화목이 행복의 근본. 59년생 다다익선, 많을수록 좋다. 71년생 사람을 잘 보고 잘 다루어야 한다. 83년생 적재적소에 일이나 사람이 만들어질 수도. 95년생 활동 영역이 넓어질 수도.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2.01. 8:02
“굿즈 따윈 필요 없어, 좋은 책만 있다면!” 1일 서울 중구 알라딘 빌딩 1층에서 열린 국내 최초 비문학 도서전 ‘디스이즈텍스트’(this is text)에 방문한 한 독자가 남긴 후기다. 30평 남짓한 도서전 공간을 채운 16개 출판사의 매대 위엔 비문학 책들이 놓였다. 굿즈는 물론, 문학 도서도 없었다. 사회과학·자연과학·예술·철학·역사 분야 책을 출간하는 마티·오월의봄·이김·이음·힐데와소피·아르테·두번째테제 등 비문학 출판사 16곳이 참여했다. ‘굿즈’와 ‘문학’은 최근 출판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디스이즈텍스트’는 이를 모두 배제하고서도 독자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열린 도서전에 약 600명의 독자가 다녀갔다. 처음 예매를 시작한 지난달 12일엔 500장의 티켓이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고, 2주 뒤 추가 오픈한 100장은 1분 만에 동났다. 방문한 독자들의 구매율도 높았다. 1일 현장에서 만난 출판사 이음의 정아린 편집자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독자와 대화할 시간도 없었고, 책을 소개하더라도 체감 구매율이 20~30%에 그쳤다”며 “이곳에선 체감 구매율이 80~90% 정도”라고 전했다. 출판사 이김의 편집자인 김미선 디스이즈텍스트 사무국장은 “출판사를 알리기 위해 여러 도서전을 다녔고 큰돈을 들여 큰 공간을 신청하고 꾸미기도 했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적은 자본으로 만들어진 굿즈가 놓인 심심한 부스는 쉽게 지나쳤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도서전을 거치며 동료 편집자들과 이런 질문을 했다. “독립출판물이나 아트북을 위한 페어는 있는데, 이런 (비문학) 텍스트가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곳은 왜 없을까?” 문제의식에 공감한 출판사 이김과 힐데와소피의 편집자들은 인문교양 출판사를 위한 도서전을 따로 기획하기로 했다. 이들은 ‘디스이즈텍스트’를 통해 독자들이 ‘텍스트’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김 사무국장은 “논픽션(비문학)에서 가장 확실한 굿즈는 책을 만든 사람과의 대화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협소한 공간에 사람이 붐비지 않도록, 이틀간 10회차로 나누어 운영했다. 한 회차를 70분으로 제한하고 60명만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독자와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출판사 관계자들이 직접 만든 ‘독서카드’도 구비해뒀다. 부스를 방문한 독자가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 ‘만드는 데 공을 많이 들인 책’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는 과학책’ 등이 적힌 독서카드를 고르면 이에 해당하는 책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독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독자들은 도서전 후기를 적을 수 있는 엽서에 “굿즈가 없어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편집자, 디자이너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보의 습득 경로가 책에서 웹으로, AI(인공지능)로 넘어간 시대에 비문학은 계속해서 독자를 만날 수 있을까. 김 사무국장은 “검색으로 얻은 정보는 내 생각이 아니지만, 책을 읽으며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은 내면에 흔적을 남긴다. 의도적으로 느리고 ‘비효율적인 읽기’를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나고자 하는 독자의 니즈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도서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01. 8:01
지난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전시 마지막 날,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특별전을 놓치지 않으려는 인파였다. 이날 하루에만 4612명이 바스키아를 만났다.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23일 개막한 바스키아 특별전이 130일 만에 막을 내렸다. 총 25만 명이 다녀갔다. 바스키아의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스키아의 창작 노트 8권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3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933만7250파운드(약 176억원)에 경매된 1983년작 ‘뮤지엄 시큐리티(브로드웨이 붕괴)’, 2020년 12월 뉴욕 필립스 경매에서 1150만 달러(약 166억원)에 팔린 ‘왕이라 불린 에이원의 초상’(1982), 1988년 세상을 떠나던 해 그린 자화상 ‘에슈(Exu)’, 바스키아 작품 중 가장 큰 ‘살과 영’(1983), 리움미술관에서 빌려온 ‘무제(검은 인물)’ 등이다. 해외 미술품 전시는 대개 한 미술관에서 빌려오는 경우가 많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소장처인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서 가져온 작품들로 꾸린 서울 예술의전당의 ‘불멸의 화가 반 고흐’(2024년 12월~2025년 3월)가 그 예다. 한 곳의 컬렉션으로 구성하면서 운송비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바스키아의 경우 ‘대표 소장처’랄 곳이 없다. 바스키아가 활동했던 뉴욕의 대표 미술관인 현대미술관(MoMA)에도 그의 유화가 한 점도 없다. 이번 전시는 9개 나라의 개인·기관 소장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9월 전시 개막을 앞두고 대한항공의 10개 화물 노선으로 크레이트(미술품 운반 전용 상자) 63개가 들어왔다. 전시의 총 보험가액은 약 1조4000억원 정도, 전시 총괄감독인 숨 프로젝트 이지윤 대표는 “보험사에서 ‘여태껏 한국에서 열린 모든 전시 중 최고가’라고 했다. 그만큼 다시 열리기 어려운 전시”라고 말했다. 바스키아 작품을 이렇게 한번에 보기 어렵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건축가 유현준, BTS의 RM, 배우 김혜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크리스티 CEO 보니 브레넌 등 미술계 관계자 및 애호가들의 발길이 전시 기간 내내 이어졌다. 동시대 미술계에서도 낯선 존재였던 바스키아에 한국은 일찍부터 반응했다. 바스키아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뒤인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과 경주 선재미술관(지금의 우양미술관)에서 ‘워홀과 바스키아의 세계’라는 전시가 열렸다.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은 “바스키아를 중요 미술가 반열에 올린 뉴욕 휘트니미술관 회고전보다 1년 앞서 열린 이 전시가 한국의 청년 작가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첫 공개된 그의 창작 노트 8권을 주목했다”며 “이를 통해 바스키아가 낙서 같은 그림을 그린 ‘길거리 천재’가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된 언어와 기호를 통해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핵심을 꿰뚫은 전략가였음을 알게 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열린 전시인 만큼 바스키아의 창작 노트와 함께 훈민정음 해례본, 반구대 암각화, 추사 김정희가 숨지기 사흘 전 쓴 마지막 글씨 ‘판전(板殿)’ 등이 함께 전시돼 ‘인간에게 쓰고 그리기란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2.01. 8:0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초대 LCK컵 우승팀 한화생명이 그룹 대항전도 통과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초대 우승한 퍼스트 스탠드 역시 참가가 무산됐다. 그룹 대항전 장로 그룹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윤성영 감독은 자신에게 탈락의 책임을 돌렸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위크 젠지와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작년 초대 LCK컵 디펜딩 챔프이자 그룹 대항전 장로 그룹의 1번 시드로 한화생명의 조기 탈락은 전혀 예상 밖의 결과. 선수 개개인의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체급전차’라는 애칭이 무색한 처참한 성적표였다. 오랜기간 LPL에 활동하다가 2026시즌 LCK 한화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옴므’ 윤성영 감독도 참혹한 한화생명의 대회 성적에 고개 숙여 팬들에게 사과하고, 자신을 질타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윤성영 감독은 “0-3으로 패하게 돼 (감독으로) 잘 못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다”면서 “내가 제일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유를 불문하고 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했는데 그 부분을 내가 못한 것 같다. 밴픽적으로 내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부분은 다음 시즌에 책임지고 진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걸 꼭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자신에게 대회 탈락의 책임을 돌렸다. 이어 윤 감독은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다음 시즌, 하고 싶은 대로 더 많은 것들을 대회에서 시도해보겠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밴픽이나 팀 호흡을 감독으로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다. 감독으로 그런 부분을 못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왔다. 다음 시즌에는 개선해서 아쉬운 실수가 안 나오는 팀을 만들겠다”면서 거듭 자신이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성영 감독은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팬 분들께 죄송하다. 다음 시즌에는 절대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지켜봐주시고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4:45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첫 상대였던 DRX전부터 ‘슈퍼위크’에서 맞붙은 한화생명전까지 LCK 그룹 배틀은 그야말로 젠지의 독무대였다. 젠지가 무실세트 전승으로 그룹 배틀의 지배자로 우뚝섰다. ‘디펜딩 챔프’ 한화생명은 장로 그룹 1번 시드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다가 최하위로 가장 먼저 대회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 위크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기인’ 김기인의 압도적인 슈퍼 캐리가 연달아 나오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그룹 배틀을 5전 전승(득실 +11)을 장식하면서 바론 그룹 1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바론 그룹은 16대 14로 장로 그룹을 따돌리고 그룹 대항전의 승자가 됐다. 단 한 번의 세트도 용납하지 않았던 젠지의 첫 출발은 아슬아슬했지만, 기인의 차력쇼가 1세트부터 터지면서 기분 좋게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인 한화생명이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정하자, 블루 진영을 고른 젠지는 니코와 바이, 유나라로 픽 1페이즈를 정리한 뒤 오로라와 요네로 사이드를 보강하는 조합을 완성했다. 신짜오와 아지르 중심으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이 초반 ‘카나비’ 서진혁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득점, 젠지가 0-3으로 몰렸지만, 젠지는 15분 전령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단박에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돌렸다. 주도권을 쥔 젠지가 첫 번째 내셔남작과 두 번째 내셔남작, 드래곤의 영혼까지 차지하면서 협곡의 지배자가 됐다. 여기에 드래곤의 영혼 사냥에서는 ‘기인’의 오로라가 신들린 움직임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기인’의 활약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룰러’ 박재혁의 진과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가 쓰러져 글로벌 골드 격차가 5000 이상 뒤처진 32분 20초. 주저앉을 뻔 최악의 상황 ‘기인’의 나르와 ‘캐니언’의 아트록스가 기막히게 어그로 핑퐁으로 상대 공세 속에서 살아남는 것 뿐만 아니라 킬 까지 올리면서 기간을 벌었다. 여기에 ‘듀로’ 주민규의 바드가 젠지가 2세트를 잡아내는 결정타를 날렸다. 미드 한타에서 운명의 소용돌이로 한화생명의 진영을 붕괴시키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한화생명이 3세트 총력전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젠지는 단 한 세트도 한화생명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다. ‘캐니언’ 김건부의 판테온이 판을 만들면서 ‘룰러’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절망을 선사했다. 20분 이후 한타구도에서 일방적으로 한화생명을 휘두른 젠지는 바론 스틸에 시원한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룹 대항전 무실 세트 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4:10
[OSEN=고용준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로드나인'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장비 강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월 28일 MMORPG ‘로드나인’(엔엑스쓰리게임즈 개발)의 론칭 1.5주년을 맞이해 ‘장비 강화 페스티벌’과 이를 기념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론칭 1.5주년을 기념해 장비 강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주년 당시 실시했던 장비 강화 이벤트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화 등급 장비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장비 강화를 진행하고, 강화 결과에 따라 본인 장비를 복제 또는 복구할 수 있다. 복제 및 복구 대상 장비는 내달 11일 점검 종료 이후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5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념 이벤트 3종을 오는 2월 25일 점검 전까지 실시한다. 이용자는 ‘1.5주년 기념 이벤트 패스’에 참여해 일일·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운명의 아바타’, ‘운명의 아티팩트’, ‘영광의 룬’ 등 각종 소환권과 ‘장인 승급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1.5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던전 충전권’과 ‘시간의 조각’, ‘마스터 승급서’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5주년 기념 미션 이벤트’에 참여해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230회의 각종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3:37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세트 오로라의 펜타킬 캐리쇼도 화려했지만, 나르로 묵직함의 정수를 보인 2세트 역시 그의 독무대였다. 젠지가 ‘기인’ 김기인의 특급 캐리를 앞세워 ‘슈퍼 위크’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먼저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 위크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에서 ‘기인’ 김기인과 ‘캐니언’ 김건부가 위기의 순간 차력쇼를 발판 삼아 35분간의 난타전에서 21-17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불안하게 출발했던 젠지가 초반 구도에서는 한화생명에게 끌려가는 모양새가 나왔다. 하지만 16분 한타에서 4대 0 킬 교환으로 첫 고비를 넘겼지만, 22분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대패하면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화생명의 첫 바론 사냥을 막지못하고 대패를 당하면서 코너로 몰렸다. 그러나 두 번째 등장한 바론을 노리고 붙은 한타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룰러’ 박재혁의 진과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가 쓰러져 글로벌 골드 격차가 5000 이상 뒤처진 32분 20초가 젠지에게는 승패의 갈림길이었다. 그대로 주저앉을 뻔 최악의 상황 ‘기인’의 나르와 ‘캐니언’의 아트록스가 기막히게 어그로 핑퐁으로 상대 공세 속에서 살아남는 것 뿐만 아니라 킬 까지 올리면서 기간을 벌었다. 여기에 ‘듀로’ 주민규의 바드가 젠지가 2세트를 잡아내는 결정타를 날렸다. 미드 한타에서 운명의 소용돌이로 한화생명의 진영을 붕괴시키면서 그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3:19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연결을 넘어선 결속과 도약을 약속하며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를 열었다. 지난해 7월 개최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 이후 약 6개월 만에 KSPO DOME에 재입성한 몬스타엑스. 특히 월드 투어로는 지난 2022년 개최한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 이후 4년 만으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투어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월드 투어 타이틀 ‘NEXUS’는 ‘연결’이나 ‘결합’을 의미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내세웠던 ‘CONNECT X’와 서사적으로 이어지면서도 한 단계 진화한 의미가 엿보인다. 지난해에는 ‘재회’의 의미가 강했다면, ‘NEXUS’는 그 만남을 통해 단단해진 ‘결속’을 바탕으로 다음 챕터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특히 ‘10’이라는 숫자를 가득 채우고 11주년이 된 만큼 몬스타엑스가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세계관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지난해 열린 10주년 공연이 몬스타엑스의 ‘역사’를 보여줬다면, 이번 월드 투어는 수록곡과 멤버들의 새로운 솔로 스테이지를 포함해 현재 진행형인 몬스타엑스의 음악을 보여주는 것에 주력했다. ‘DRAMARAMA’로 강렬하게 문을 연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상기시킨 뒤 ‘THE X’ 수록곡 ‘Catch Me Now’를 통해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설명했다. ‘Love Killa’, ‘Rush Hour’, ‘아름다워’, ‘Beautiful Liar’, ‘Alligator’, ‘Shoot Out’ 등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히트곡들도 무대를 채웠지만 지난해 발매한 미니 13집 수록곡 ‘DO WHAT I WANT’, ‘N the Front’, ‘Tuscan Leather’ 등이 대거 세트리스트에 포함되며 10주년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보는 몬스타엑스의 현재를 노래했다. 또한 세트리스트 곳곳에 멤버들의 ‘LONE RANGER’, ‘Burning Up’, ‘Nobody Else’, ‘Deny’, ‘AND’, ‘Autobahn’ 등 멤버들이 참여한 곡들을 넣으면서 몬스타엑스가 ‘아이돌’을 넘어선 ‘아티스트’라는 점을 각인시켰으며, ‘Around and Go’(셔누), ‘HOWLING’(기현), ‘No air’(형원), Reaching(민혁), ‘error 404’(아이엠), ‘STING’·‘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주험)의 솔로 무대는 멤버 개개인이 몬스타엑스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주하지 않고 각자의 음악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건 멤버 아이엠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 입대를 앞두고 갖는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이다. 아이엠은 오는 2월 9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 공연은 몬스타엑스 6인 완전체가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의 정점이자 투어의 서막을 여는 동시에 몬스타엑스라는 팀이 변함없이 이어질 것임을 약속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아이엠은 “제가 사실 허리가 썩 좋진 않다. 앉아서 공연을 해도 된다고 했는데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공연인 만큼 도저히 앉아서 공연할 수 없었다. 첫날 공연하고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둘� 날 하고 오늘 하니까 어떻게 되더라. 사랑의 힘이 대단한 것 같다”며 “2025년에 활동 중단을 두 번 정도 했는데 사실 쉬진 않았다. 끊임없이 뭔가를 할 수 있었던 건 ‘몬베베가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10년 넘는 기간 동안의 몬스타엑스 활동을 잠시 접고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엠은 곧바로 삭발식을 진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를 통해 군백기 종료 이후의 완전체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미래를 선언한 몬스타엑스. 이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행보에 눈과 귀가 쏠리지 않을 수 없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1. 3:19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아이엠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를 열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7월 개최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 이후 약 6개월 만에 KSPO DOME에 재입성했다. 월드 투어로는 지난 2022년 개최한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 이후 4년 만으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투어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건 멤버 아이엠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 입대를 앞두고 갖는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이다. 아이엠은 오는 2월 9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 공연은 몬스타엑스 6인 완전체가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의 정점이자 투어의 서막을 여는 동시에 몬스타엑스라는 팀이 변함없이 이어질 것임을 약속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엔딩 무대 후 팬들의 성원 속에 앵콜 무대를 펼친 가운데 아이엠은 “제가 사실 허리가 썩 좋진 않다. 앉아서 공연을 해도 된다고 했는데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공연인 만큼 도저히 앉아서 공연할 수 없었다. 첫날 공연하고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둘� 날 하고 오늘 하니까 어떻게 되더라. 사랑의 힘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 활동 중단을 두 번 정도 했는데 사실 쉬진 않았다. 끊임없이 뭔가를 할 수 있었던 건 ‘몬베베가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10년 넘는 기간 동안의 몬스타엑스 활동을 잠시 접고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형들과 몬베베가 있고 하니까 여기서 머리를 밀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엠은 준비된 의자에 앉아 “제가 두상이 진짜 예쁘다”라며 몬베베를 달랬고, 직접 머리를 밀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멋지다“라며 아이엠의 머리를 한번씩 밀어주며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이 가운데 머리를 밀어주던 민혁은 실수로 인이어를 자르기도 해 잊지 못할 해프닝이 만들어졌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1. 3:02
배우 김선호 측이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탈세를 목적으로 만든 법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입장문을 내고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선호가)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 있어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배우의 활동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선호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같은 소속사의 차은우와 마찬가지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김선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로 가족이 임원으로 있는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법인을 통해 소득을 우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의혹의 내용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01. 2:2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 인근 개발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종묘와 태릉에 대한 국가유산청의 기준은 같다”며 태릉 역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종묘 앞 고층 재개발도, 태릉 옆 주택 공급도 유네스코에서 권고한 대로 세계유산영향평가라는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조정안을 도출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허 청장의 입장 표명 전 자신의 SNS에 ‘국가유산청과 국토부는 각각 다른 나라 정부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세운지구가 안 된다면 태릉CC는 더더욱 안 되는 것이고, 반대로 태릉CC가 될 수 있다면 세운지구 또한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썼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바라본 경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세운지구 고층 건물 건설 계획에 반대했는데, 국토부 등 관계 부처가 최근 내놓은 ‘1·29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에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강릉에 인접한 태릉CC 개발이 포함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허 청장은 “다른 것은 평가 이행 의무에 대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수용 자세”라고 지적했다. 허 청장은 “국토부는 태릉골프장(태릉CC) 개발 사업을 발표하면서 영향평가 선행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서울시는 유네스코와 국가유산청이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영향평가에 대해 어떻게 답하고 계시냐”라고 반문했다. 허 청장은 태릉CC 주택 공급 사업 대상지의 약 13%가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과 중첩된다는 서울시 측 주장도 비판했다. 그는 “세계유산에 대한 영향 범위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각 세계유산이 가지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된다”며 “정부는 세계유산영향평가라는 국제사회의 절차와 과정을 말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 임하지 않고 결과를 속단하며 논점을 흐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유산청은 서울시가 이제라도 세계유산영향평가의 의무를 수용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대한 책무를 이행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2.01. 2:19
[OSEN=고용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준비중인 오픈월드 액션 MMORPG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4차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 29일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크로노스튜디오 개발)’의 전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콘솔 기반의 AAA급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묵직한 다크 판타지풍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간 조작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과 대규모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결합해,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개발진은 지난해 진행된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내용은 공식 스팀 페이지 내 개발자 노트를 통해 소개됐다. 앞서 공개된 ‘개발자 노트 #3’에서 광원 시스템 개편, 퍼포먼스 최적화, 카메라 및 히트 박스 개선을 다룬 데 이어, 이번에는 이용자 의견과 내부 개발 논의를 반영해 전투 조작과 연출, 전반적인 전투 흐름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발자 노트의 핵심은 캐릭터 이동과 조작 체계의 고도화에 있다. 기존 버전이 화면 시점(카메라)에 따라 이동 방향이 제한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조정을 통해 화면 방향과 관계없이 캐릭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전투 중에도 상대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플레이 흐름이 한층 자연스러워졌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또한 좌·우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 동작이 추가돼, 특정 대상을 바라본 상태의 캐릭터 움직임에도 유연성이 더해졌다. 넓은 범위의 공격을 피한 뒤 상대 측면으로 이동하는 등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가 확대됐다. 공격 과정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일반 공격과 스킬 사용 시 카메라가 아닌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공격이 발동하도록 변경돼, 이동 방향과 공격 궤적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의도한 조작이 직관적인 전투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이와 함께 이동 속도를 높이는 전력 질주 동작의 반응성을 강화해, 이동 중이나 점프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가속이 이어지도록 조정했다. 점프 후 자동으로 발생하던 추가 동작도 정리돼, 보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캐릭터 조작감을 제공한다. 전투 중 타격을 받았을 때의 반응 연출도 한층 강화됐다. 캐릭터가 공격을 받을 경우, 시각적으로 명확한 반응이 표현돼, 전투 상황에서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단순한 수치 교환이 아닌, 타이밍과 대응이 중요한 전투 흐름을 강조한다는 설명이다. 방어 시스템에는 ‘가드 크러시’ 요소가 도입돼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방어 상태에서 공격을 받을 경우 체력 외에도 별도의 자원이 소모되며,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방어가 무너지는 구조다. 특히 측면이나 뒤쪽에서 공격을 받을 경우 방어 효과가 제한되도록 설계돼, 전투 중 위치 선정과 상황 판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이 밖에도 캐릭터가 밀려나는 상태가 과도하게 이어지지 않도록 전반적인 전투 템포를 조정했으며, 일부 적에게 적용되던 특정 제약 요소는 조건부 방식으로 재설계해 전투 상황에 따른 선택지를 확장했다. 전투 중 사용하는 소모품 시스템 역시 전반적으로 재구성됐다. 체력 회복은 더 이상 소모형 아이템이 아닌, 충전형 시스템으로 변경돼, 별도의 장비 관리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도전형 콘텐츠 중 사망하더라도 체력 회복 물약이 자동으로 충전돼, 마을 이동 등으로 플레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음식 아이템은 장시간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보조 수단으로 명확히 구분됐다. 능력치 상승이나 이동 속도 증가 등 지속 효과를 제공해, 전투 전 준비 단계의 전략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특수 물약’도 추가돼, 중요한 순간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선택지로 활용된다. 이용자 간 1대1 결투 콘텐츠에서는 전투 가능 범위와 종료 시점이 명확하게 표시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결투의 시작과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물체를 던지는 상황에서 이동 경로가 시각적으로 표시돼,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 중 무기 교체 또한 시각 효과를 보강해, 다양한 연출 속에서도 현재 상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개발진은 “이번 전투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지향하는 액션성과 전략적 재미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2:14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초반이 잠깐 불안했지만, 발군의 교전력을 앞세워 이내 흐름을 자신들쪽으로 돌렸다. 여기에 ‘기인’ 김기인이 오로라로 정상급 미드 라이너 빰치는 실력을 보이면서 펜타킬로 ‘파괴전차’ 한화생명의 무한궤도를 이탈시켰다.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 위크 한화생명과 1세트 경기에서 극강의 교전력을 앞세워 36분 4초만에 21-8로 서전을 잡아냈다. 한화생명이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정하자, 블루 진영을 고른 젠지는 니코와 바이, 유나라로 픽 1페이즈를 정리한 뒤 오로라와 요네로 사이드를 보강하는 조합을 완성했다. 신짜오와 아지르 중심으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이 초반 ‘카나비’ 서진혁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득점, 젠지가 0-3으로 몰렸지만, 젠지는 15분 전령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단박에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돌렸다. 주도권을 쥔 젠지가 첫 번째 내셔남작과 두 번째 내셔남작, 드래곤의 영혼까지 차지하면서 협곡의 지배자가 됐다. 여기에 드래곤의 영혼 사냥에서는 ‘기인’의 오로라가 신들린 움직임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2:08
[OSEN=고용준 기자]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론칭 100을 기념해 신규 던전을 공개하고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림에이지는 지난 달 28일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 아쿠아트리 개발)’의 출시 100일을 맞아, 신규 던전을 추가하고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규 던전 ‘시간의 결계’는 하루 일정 시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던전으로, 각각 ‘강화석 던전’과 ‘골드 던전’으로 나뉜다. 강화석 던전에서는 강화석과 거인의 강화석, 저주받은 강화석을 비롯해 강화석 행운 상자와 시간 충전석을 획득할 수 있다. 골드 던전에서는 골드와, 잡화점에 판매 시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사금 아이템을 제공한다. 난이도에 따라 보상도 다르다. 이와 함께 ‘시간의 결계 100일 이벤트’ 던전이 열린다. 2월 19일까지 하루 일정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던전으로, 보다 많은 경험치와 함께 ‘이스타리움’, ‘별가루’ 등의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출시 100일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간의 결계 100일 이벤트 던전에서 사냥 시 ‘100일 토큰’을 일일 최대 100개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100일 기념 코스튬: 동행자의 의장’, ‘100일 기념 장신구 상자(4성 포함)’, ‘소환 쿠폰 선택 상자 10개’ 등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1:1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최)우제 선수가 팬들을 위해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기를 미리 사전에 주문했습니다.” ‘제우스’ 최우제가 팬 서비스로 준비한 두바이 쫀득 쿠키를 받기 위한 줄이 경기 전 늘어서 있었다. 작년 시즌 ‘제우스’ 최우제에 이어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구마유시’ 이민형까지 합류한 한화생명이 팬들 숫자가 몰라보게 늘어났다. 흡사 T1과 젠지의 경기가 연상될 정도로 팬들이 모였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 그룹 배틀 수장전에 나선 젠지와 한화생명이 시즌 베스트5 명단을 내세워 정면 격돌한다.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위크 젠지와 한화생명의 5전제 경기가 벌어진다. 젠지는 베트스5 멤버인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듀로’ 주민규가 변함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화생명도 2026 LCK컵부터 고정으로 운용한 시즌 베스트5가 나선다.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0:41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를 열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7월 개최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 이후 약 6개월 만에 KSPO DOME에 재입성했다. 월드 투어로는 지난 2022년 개최한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 이후 4년 만으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투어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드라마라마(DRAMARAMA)’로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의 시작을 알린 몬스타엑스는 ‘러브 킬라(Love Killa)’, ‘러시 아워(Rush Hour)’, ‘론 레인저(LONE RANG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 등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지난 10년 동안 응축된 몬스타엑스의 액기스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특별하게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몬베베(팬덤명)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작년 여름에 몬베베들과 이곳에서 만났는데, 월드투어로는 4년 만에 완전체로 모였다”고 말했다. 주헌은 “몬베베와 10주년을 잘 보내고 2026년을 맞아 새롭게 월드 투어르 시작하는데, 몬스타엑스의 새 챕터가 열리는 듯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형원은 “3일 동안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 남은 무대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1. 0:37
" 굿즈 따윈 필요 없어, 좋은 책만 있다면! " 1일 서울 중구 알라딘 빌딩 1층에서 열린 국내 최초 비문학 도서전 ‘디스이즈텍스트’(this is text)에 방문한 한 독자가 남긴 후기다. 30평 남짓한 도서전 공간을 채운 16개 출판사의 매대 위엔 비문학 책들이 놓였다. 굿즈는 물론, 문학 도서도 없었다. 주최사는 참여 출판사를 모집하며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철학, 역사 분야 인문교양 단행본만 판매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현장엔 마티·오월의봄·이김·이음·힐데와소피·아르테·두번째테제 등 비문학 출판사 16곳이 참여했다. ‘굿즈’와 ‘문학’은 최근 출판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사전 예매 단계에서 매진된 지난해 서울국제도서전은 키링·티셔츠·책갈피 등 ‘굿즈’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교보문고, 예스24 등 서점은 지난해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꼽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높아진 문학의 영향력”을 이야기했다. ‘디스이즈텍스트’는 이 모든 키워드를 배제했다. 그런데도 독자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린 도서전에 약 600명의 독자가 다녀갔다. 처음 예매가 열린 지난달 12일엔 500장의 티켓이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고, 2주 뒤 추가 오픈한 100장은 1분 만에 동났다. 방문한 독자들의 구매율도 높았다. 1일 현장에서 만난 출판사 이음의 정아린 편집자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독자와 대화할 시간도 없었고, 책을 소개하더라도 체감 구매율이 20~30%에 그쳤다”며 “이곳에선 체감 구매율이 80~90% 정도”라고 전했다. 출판사 이김의 편집자인 김미선 디스이즈텍스트 사무국장은 “출판사를 알리기 위해 여러 도서전을 다녔고 큰돈을 들여 큰 공간을 신청하고 꾸미기도 했다. 그러나 관람객들은 적은 자본으로 만들어진 굿즈가 놓인 심심한 부스는 쉽게 지나쳤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도서전을 거치며 동료 편집자들과 이런 질문을 했다. “독립출판물이나 아트북을 위한 페어는 있는데, 이런 (비문학) 텍스트가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곳은 왜 없을까?” 문제의식에 공감한 출판사 이김과 힐데와소피의 편집자들은 인문교양 출판사를 위한 도서전을 따로 기획하기로 했다. 이들은 ‘디스이즈텍스트’를 통해 독자들이 ‘텍스트’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김 사무국장은 “논픽션(비문학)에서 가장 확실한 굿즈는 책을 만든 사람과의 대화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협소한 공간에 사람이 붐비지 않도록, 하루에 5회차로 나누어 운영했다. 한 회차를 70분으로 제한하고 60명만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독자와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출판사 관계자들이 직접 만든 ‘독서카드’도 구비해뒀다. 부스에 방문한 독자가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 ‘만드는 데 공을 많이 들인 책’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는 과학책’ 등이 적힌 독서카드를 고르면 이에 해당하는 책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독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독자들은 도서전 후기를 적을 수 있는 엽서에 “굿즈가 없어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편집자, 디자이너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포 제인 오스틴』(들녘)과 『망고와 수류탄』(두번째테제)을 구매한 40대 독자 김씨는 “논픽션은 두껍고 비싼 책이 많아 마음에 허들이 있었는데, 입장료(1만원)는 책을 구매할 때 쿠폰처럼 쓸 수 있어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정보의 습득 경로가 책에서 웹으로, AI(인공지능)로 넘어간 시대에 비문학은 계속해서 독자를 만날 수 있을까. 김 사무국장은 “검색으로 얻은 정보는 내 생각이 아니지만, 책을 읽으며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은 내면에 흔적을 남긴다. 의도적으로 느리고 ‘비효율적인 읽기’를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나고자 하는 독자의 니즈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도서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01. 0:14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자카르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이스 BSD 시티홀 5-6(ICE BSD City Hall 5-6)에서 '에이티즈 2026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6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개최했다. '인 유어 판타지'는 지난해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 일본 3개 도시를 거쳐 이어지고 있는 에이티즈의 월드 투어로, 이후 아시아와 호주 투어까지 확장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고퀄리티 무대로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운시(BOUNCY) (K-HOT CHILLI PEPPERS)', '불놀이야(I'm The One)', '게릴라(Guerrilla)', '레몬 드롭(Lemon Drop)', '워크(WORK)',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멋(The Real)' 등 대표곡은 물론,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블라인드(Blind)'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수록곡 무대까지 쉼 없이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 역시 공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윤호는 페도라를 활용한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로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였고, 성화는 '스킨(Skin)' 무대로 퇴폐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상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레거시(Legacy)'로 카리스마를 드러냈으며, 우영은 '세지테리어스(Sagittarius)'로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종호는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To be your light)' 무대로 독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메인보컬의 존재감을 입증했고, 산은 '크립(Creep)'을 통해 완벽한 피지컬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홍중은 DJ 퍼포먼스를 곁들인 '엔오원(NO1)' 무대로 '캡틴'의 카리스마를 각인시켰으며, 민기는 '아우토반(AUTOBAHN)'과 '로어(ROAR)'로 거칠고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에이티즈는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꽉 채웠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에이티즈는 '월드 클래스 퍼포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글로벌 팬들의 환호 속에 자카르타 공연을 끝마친 에이티즈는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 덕분에 즐거웠다. 오늘 함께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에이티니가 같이 즐겨주셔서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 사랑하고, 또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는 섬세함은 물론, 공연 중간중간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타이베이에 이어 자카르타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2월 22일 싱가포르, 3월 3일 멜버른, 6일 시드니,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 4월 4일 방콕에서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오는 2월 6일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를 발매한다. 월드 투어와 컴백 활동을 통해 2026년에도 이어질 '월드 클래스' 에이티즈의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31. 23:28
[OSEN=하수정 기자] 임창정이 밀도 높은 라이브 무대로 시드니 현지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임창정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고, 음악으로 추억과 현재를 잇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임창정은 ‘Summer Dream(써머 드림)’, ‘소확행’,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등 특유의 유쾌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담은 무대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식간에 달아오른 객석 곳곳에서는 떼창과 떼춤이 이어지며 축제 같은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어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 발라드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한층 깊어졌다. 임창정 특유의 러프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보이스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또 다시 사랑’, ‘소주 한 잔’, ‘오랜만이야’ 등 세대를 관통해 사랑받아온 대표 발라드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30년 넘는 내공이 고스란히 녹아든 라이브는 임창정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를 증명했고, 관객과 공감과 위로의 감정을 나누는 공간이 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는 4일 발매를 앞둔 신곡 ‘미친놈’이 선공개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끝내 정리하지 못한 사랑과 미련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신보는, 임창정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펼쳐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현장을 강한 몰입감으로 물들였다. 한국 가수로서는 드물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임창정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공연장”이라며 “이곳에 제 이름을 걸고 콘서트를 하게 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현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전국투어 ‘2025 임창정 30주년 <촌스러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02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와 호주 시드니 콘서트를 연이어 성료했다. 임창정은 오는 4일 오후 6시 신곡 ‘미친놈’을 발매하고, 이별 발라드로 음악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제이지스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31.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