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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제우스 펄펄’ 한화생명, DK 3-2로 꺾고 결승 선착

[OSEN=고용준 기자] 베테랑 선수들이 모이면서 다시 한 번 ‘슈퍼팀’을 꾸린 ‘파괴전차’ 한화생명이 경험과 체급 차이를 뚜렷하게 보여주면서 LOL KeSPA컵 결승전에 선착했다. 2-0으로 앞서가면서 매치포인트를 찍은 상황에서 고질적인 ‘카나비’의 저점으로 동점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제우스’ 최우제의 특급 활약을 바탕으로 결승전의 한 자리를 먼저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 숲(SOOP) 콜로세움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LOL KeSPA컵’ 승자조 결승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3-2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우스’ 최우제가 1, 5세트 POG로 선정되면서 한화생명의 결승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패배한 DK는 하루 뒤인 오는 13일 T1과 패자조 결승에서 만나 한 장 남은 결승 티켓을 위해 다투게 됐다.  정글 제이스를 꺼내들어 1세트를 기분 좋게 잡아낸 한화생명이 2세트 마저도 28분 24초만에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고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DK가 3, 4세트를 내리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따라붙었다. ‘스매시’ 신금재는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대형 신인의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그러나 동점을 허용했지만, 한화생명은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아다. 카밀-트위스티드 페이트-애쉬 등 강제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챔프들을 전면으로 내세워 공세를 취한 한화생명은 봇에서 이득을 바탕으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여기에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이 중규모 교전부터 빛을 발하면서 25분대에 5세트를 매조지으며 세트스코어 3-2로 결승행의 방점을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2.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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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韓 T1, 1일차 전반부 5위…유럽 강호 나비 2치킨 괴력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유럽의 강호 나투스 빈체레가 세 번의 라운드 중 두 차례나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첫 날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기대를 모았던 국내 최강 DN 프릭스룰 포함해 한국 팀들은 T1울 제외하고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T1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전반부에서 21점(15킬)을 기록, 중간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2치킨을 챙긴 나투스 빈체레가 49점을 기록했다.  미라마-미라마-태이고 순서로 진행된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전반전에서 첫 치킨은 나투스 빈체레(나비)가 먼저 가져가면서 기세를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DN 프릭스는 매치1 미라마에서 가장 빠르게 탈락하면서 불안하게 그랜드파이널 1일차 스타트를 끊었다.  DN 프릭스를 시작으로 아즈라 펜타그램, 배고파, FN이 차례로 매치1에서 탈락한 가운데 T1이 톱4에 진입하면서 상위권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T1은 매치2 미라마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10킬에 순위 점수 2점을 더해 20점을 기록, 순위표에 세 번째로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다만 T1은 세 번째 경기인 매치3 태이고에서 1킬에 그친채 다섯 번째로 전장에서 이탈하면서 중간 순위 3위에서 5위까지 내려갔다.  그 뒤를 이어 FN 포천이 8위(16점), DN 프릭스 12위(8점), 배고파 13위(7점), 아즈라 펜타그램 16위(3점) 등 총체적으로 한국 팀 첫 날 전반부가 아쉽게 끝났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2.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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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계, 챔피언 둘’…펍지 유나이티드, 12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크래프톤의 e스포츠 방향성을 총망라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정수가 포문을 열었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가 한 무대에서 두 챔피언을 결정하는 배그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통합 e스포츠 이벤트로 12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펍지 유나이티드’가 태국 방콕에서 12일 개막했다.  펍지 유나이티드 그랜드파이널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펍지 유나이티드는 배틀그라운드(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 통합한 글로벌 프로젝트.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양 타이틀의 챔피언이 동시에 결정되는 첫 번째 무대다. PC와 모바일 e스포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팬들에게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는 PGC와 PMGC를 합쳐 총 128명의 글로벌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는 PUBG e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한 무대에 모이는 순간으로,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동일한 경기장에서 경쟁한다.  PGC 현장 600명, PMGC 600명, 도합 1200명이 몰리며 매진된 개막식에는 오프링 세리머니를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과 히스의 공연이 펼쳐졌다. 배틀그라운드 핫드랍 모드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비트를 선보인 뮤지션 R.Tee가 무대에서 화끈한 디제잉으로 오프닝 세리머니 분위기의 흥을 돋웠다.  한국은 펍지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두 부문 모두 국내 최상위 팀들이 출전한다. PGC에는 디엔 프릭스(DNF), T1, 배고파, FN 포천, 아즈라 펜타그램이 진출했으며, PMGC에는 DRX, 디플러스 기아(DK)가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한국 팀들은 한 해 동안 국제·지역 리그에서 증명한 안정적인 경기력과 전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크래프톤은 “펍지 유나이티드는 펍지 e스포츠가 지향해온 글로벌 통합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무대”라며 “두 타이틀의 선수들이 한 공간에서 경쟁하고, 전 세계 팬들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경기를 즐기는 경험은 앞으로 펍지 e스포츠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2.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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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예능 녹화 불참…‘주사 이모’ 친분설 침묵 속 해외 투어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와의 친분설이 제기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했다. 12일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이번 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또한 키는 지난 8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도 사전 일정 조율 끝에 불참했다. 해당 방송은 1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될 예정이다. 다만 키의 이번 녹화 불참은 ‘주사 이모’ 논란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예정돼 있던 미국 투어 일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네 번째 솔로투어를 진행 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을 순회하고 있다. 키는 최근 박나래가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A씨가 과거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그와의 친분설이 제기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SNS에 갈색 푸들 영상을 올리면서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데? 가르숑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고 적었다. 키의 반려견 이름은 ‘꼼데’와 ‘가르숑’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영상 속 집 인테리어 역시 키의 집안 내부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키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으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키 외에 A씨와의 친분설이 제기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샤이니 멤버 온유는 각각 입장을 밝혔다. 정재형 측은 지난 10일 “문제가 된 A씨와는 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했고 온유 측은 지난 11일 “피부 관리를 위해 지인 소개로 A씨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2.12.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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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시아 2025년]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 수탁기관 부문상 수상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메디컬아시아 2025년,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에서 진단검사 수탁기관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씨젠의료재단은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올해 스마트 신사옥 "씨젠메디칼타워"로 본원을 확장 이전하며 차세대 진단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분자진단(PCR)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 △원데이 검사 시스템 △AI 기반 조직병리 품질관리 △고성능 질량분석 및 NGS 기반 정밀검사 환경 등 고도화된 진단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재단은 일일 40만건 이상의 검사 처리 역량과 4,500여 종의 방대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자회사 오픈헬스케어를 통해 카자흐스탄, 미국, 베트남 등 주요 거점에 검사센터를 개설하며 '한국형 진단 모델'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해외센터에서는 진단검사(B2B), 셀프테스트(B2C), 클리닉, 종합검진, 환자 전원 및 사전·사후관리(PPCC) 등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의료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특히 오픈헬스케어 미국 검사센터(OPEN Healthcare US)는 지난 9월 25일 LA 캘리포니아 가디나시에 공식 출범했으며, 개인 선택에 맞춘 질병 검사, 셀프 테스트, 클리닉 방문, 종합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의 셀프 올레인지키트(AllrangeKit)는 품질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레인지키트는 의뢰인이 채취 용기 키트를 신청하고 직접 소변을 채취해 오픈헬스케어 검사센터에 보내면 성매개감염질환 13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헬스케어는 가디나 외에도 LA 한인타운 VIP 플라자(3030 W Olympic Bl.), OC 파운틴밸리(11100 Warner Ave., 118, Fountain Valley), 아케디아(1015 N. 1st Ave. B, Arcadia) 등 여러 지역에서 혈액 채취가 가능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천종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끊임없는 진단 기술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진단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아시아 2025'는 우수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병의원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15회를 맞았다. 본 시상식은 머니투데이, 봉황망길림, 미주 중앙일보 뉴욕 등 한·중·미 3개국 언론사가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관계기사] https://www.koreadaily.com/article/20251204023324532 https://www.koreadaily.com/article/20251204220431042메디컬아시아 2025년 메디컬아시아 2025 메디컬아시아 2025 진단검사 수탁기관 부문상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 수탁기관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천종기 이사장 오픈헬스케어 미국 검사센터 OPEN Healthcare US

2025.12.12.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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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쓰레기를 아름답게 찍은 건…" 고발하는 예술사진, 버틴스키 40년

겨울 숲이 멀리 보이는 황야에 진홍빛 물결이 흐르고 있다. 진흙탕 같기도, 용암의 일부 같기도 한 부드러운 곡선이다. 하얗게 반짝이는 눈 흔적 때문에 더욱 두드러지는 이 ‘붉은 강’은 실제론 니켈 광미(광물 찌꺼기)다. 스테인리스강·배터리 등을 제조할 때 필수 광물인 니켈을 제련하며 생기는 독성 폐기물이다. 현대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산업 추출물이 자연으로 되돌아갈 때 벌어지는 위험성이 그림 같은 풍경 사진 속에 도사리고 있다. 캐나다 출신 사진가 에드워드 버틴스키(70)는 거대한 산업 현장과 이로 인해 영향받는 자연 경관을 특유의 미학으로 포착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가다. 그의 40년 작업을 집대성한 회고전 ‘버틴스키: 추출/추상’이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해 2026년 3월 2일까지 열린다. 49점의 대형 사진(가로 148.59㎝× 세로 198.12㎝)과 8점의 초고해상도 벽화(최대 가로 800㎝× 세로 380㎝), 관련 장비·자료 등 총 85점이 선보인다. 지난해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와 베니스에 이어 아시아에선 첫 대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마크 메이어 전 캐나다 국립미술관장을 지난 12일 박물관에서 만났다. 약 30년전 버틴스키의 사진을 처음 접하고 그와 교류하며 활동을 지지해온 메이어 전 관장에 따르면 “혐오스러운 장면을 아름답게 찍음으로써 관심을 끄는 게 버틴스키의 전략”이라고 한다. 때문에 전시 구성도 첫눈에 마치 추상(abstraction) 회화처럼 보이는 작품들을 먼저 배치했다. 예컨대 회색 색조가 비정형적인 역동성을 보이는 ‘광미 연못’은 실제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킴벌리 마을의 다이아몬드 채굴 폐기물 현장이다. 까마득한 상공에서 바라봤을 땐 사방으로 번져 나가는 폐기물 패턴이 현대 유화 작품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인간의 자원 추출(extraction) 흔적이다. 이렇게 추상의 아름다움을 통해 추출의 실체를 직시하는 게 버틴스키가 평생 해온 방식이다. 그렇다고 환경주의자(environmentalist)는 아니라고 한다. “누구보다 환경에 대해 많이 알지만 그렇다고 환경보호 메시지가 목적이 아니다. 그는 예술가일 뿐”이란 게 메이어 전 관장의 설명. 오히려 인류가 지구(자연)를 활용해온 방식에 경의를 표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의 두려움도 전할 뿐이다. “사실 버틴스키는 초창기부터 첨단 장비와 기술·기법을 통해 사진 미학을 발전시켜온 작가예요. 그는 우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소를, 우리가 본 적 없는 방식으로 보여주는데, 이를 위해 가장 진보적인 사진 장비를 쓰죠. 사진 속 추출물들이 들어간…. 그는 무언가를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지구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보편적인 책임을 말하고 있어요.” 우크라이나 이민자 출신의 공장 노동자 아버지 슬하에서 자란 버틴스키는 일찌감치 거대 산업현장에 매료됐다. 11살 때 처음으로 중고 사진장비를 갖게 됐고 여기 필요한 부대 비용을 벌기 위해 촬영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의 10대 시절 아버지가 산업재해성 질병으로 사망한 후 그는 산업과 자연,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대학에서 미술 수업을 통해 액션 페인팅 등 추상회화를 직접 접하고 이를 사진기법과 접목시켜 갔다. 지하 2㎞ 깊이 갱도에서 벌어지는 채굴 작업, 교량·댐·도로 등 건설 현장, 압착한 석유통이 레고처럼 층층이 쌓인 폐기물 풍경 등 그의 카메라가 포착한 세계 곳곳은 아슬아슬하게 매혹적이다. 인간이 지구상 절대적인 지배자로 군림하는 시대인 인류세(Anthropocene)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다. 실제로 버틴스키는 2018년 동료들과 영화 ‘인류세: 인류의 시대(Anthropocene: The Human Epoch)를 제작해 사진에 담아온 메시지를 확대하기도 했다. “한국인들도 고도로 발달된 도시에 살기 때문에 19세기 산업현장 같은 걸 직접 접할 일이 거의 없죠. 그런데 우리 삶의 대부분은 그런 작업 위에 가능합니다. 버틴스키의 사진은 끌림과 혐오라는 혼합 감정을 만들어내는데, 한국인들도 다른 모든 세계인처럼 그런 감정이 들 것 같아요.” 오지영 학예연구사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주요 주제가 도시의 발전과 역사 등인데, 이걸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라면서 “산업적 숭고함과 인간의 책임을 동시에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시장 오디오가이드의 한국어 해설은 일상 속 재활용 실천을 통해 ‘쓰저씨’라는 별칭을 얻은 김석훈 배우가 참여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5.12.12.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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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옻칠나전연구소, 디지털 공정관리 시스템 도입

60년간 나전칠기 전통 기술을 이어온 대한민국 칠기명장 제384호 임충휴 명장은 다수의 전시 활동과 GUCCI·Tiffany & Co.등 명품업체와의 협업 등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임충휴 명장이 운영하는 명장옻칠나전연구소는 인천을 기반으로 전통 옻칠·나전칠기 기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소비자와 소통해 온 공예 브랜드다. 명장옻칠나전연구소는 나전칠기 자개 공예 체험 키트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등의 체험 콘텐츠 운영을 통해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인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방문객이 전통 공예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구부터 일상 소품까지 폭넓은 제품군은 명장옻칠만의 예술성과 브랜드 색을 보여주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반 위에 명장옻칠나전연구소는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 제조 지원사업과 전통 혁신이용권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소는 오랜 수작업 중심의 제작 공정에 디지털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작업 환경과 생산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재정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정의 안정성과 제품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통 공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적 스마트 전환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임충휴 명장은 최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나전칠기 제작 시연을 선보여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작품과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명장옻칠나전연구소는 전통 기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제작 방식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 공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해서 전통 숙련 기술을 계승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2025.12.12.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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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렉 지오→천둥 이어 미르까지 '품절남' 대열 합류? '결혼설' 솔솔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결혼설이 불거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미르가 오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으며, 결혼을 앞두고 미르의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결혼설과 관련해 일부 팬들은 이미 미르의 결혼 소식을 알고 있었던 듯한 정황도 포착됐다. 한 팬은 결혼 보도가 나오기 일주일 전, 미르의 SNS에 “결혼하신다면서요?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로써 엠블랙 멤버들의 연이은 결혼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최예슬은 엠블랙 출신 지오와 공개 열애 약 1년 만인 2019년 동거를 선언한 뒤 같은 해 7월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커플 유튜브 채널 ‘오예 커플 스토리’를 운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천둥은 지난해 5월 구구단 출신 미미와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천둥은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미르까지 결혼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엠블랙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남’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엠블랙 멤버들 다 결혼하네”, “방가네 보면서 왠지 느낌 있었음”,“미르도 드디어 품절이라니 축하해요”,“고은아가 응원한다는 게 더 보기 좋다” 등 축하와 응원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미르의 결혼 여부와 관련해 소속사 또는 본인의 공식 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2.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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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직 코리아-연세위드유 외과의원, 3D 유방촬영술 활성화 협약

여성 건강 분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홀로직 코리아(Hologic Korea, 대표 이승철)는 연세위드유 외과의원(대표원장 신만식)을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하고, 3D 유방촬영술 활성화 및 의료진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홀로직의 3D 유방촬영 기술을 기반으로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연세위드유 외과의원을 거점 교육 센터로 활용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수준 높은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Center of Excellence’는 홀로직의 최신 유방암 검진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의료기관의 모범이 되는 운영 체계를 갖춘 병원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세위드유 외과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홀로직의 3D 유방촬영 장비를 활용한 정밀 진단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홀로직의 Linda Seah(Vice President/General Manager for Emerging Asia)는 “한국은 아시아 의료 시장에서 기술적 진보와 임상 수준을 이끄는 핵심 국가”라며, “연세위드유 외과의원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지역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홀로직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한국의 우수한 임상 사례가 아시아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로직 코리아 이승철 대표는 “유방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연세위드유 외과의원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COE 지정을 통해 더 많은 여성이 홀로직의 3D 유방촬영술이 제공하는 진단 혜택을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유방암 조기 진단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세위드유 외과의원 신만식 대표원장은 “유방암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과 조기 발견”이라며, “글로벌 여성 건강 기업인 홀로직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교육 센터로서 동료 의료진들에게 임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지역 사회 유방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2.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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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락스 어셈블’…’피넛’ 한왕호, ‘왕호만레벨업’ 멤버로 SSL 출전

[OSEN=고용준 기자] 팬들이 상상만 하던 ‘구 락스’ 멤버 재결합이 현실로 이어졌다. ‘피넛’ 한왕호가 2016년 락스 타이거즈가 롤드컵 준우승을 함께 만들었던 그 순간의 추억을 다시 한 번 현실에서 재현하면서 과거의 추억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피넛’ 한왕호가 구 락스 동료들과 함께 ‘왕호만레벨업’ 멤버로 ‘2025 SSL 윈터’시즌에 출전한다. LL은 전·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과 전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최상위권 대회로, 매 시즌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 스맵·피넛·쿠로·프레이가 재결합한 ‘왕호만레벨업’이 출전 소식을 알리며 개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DN 프릭스의 두두·표식·피터, DRX의 윌러 등 현역 LCK 선수들이 팀별 한 경기씩 직접 출전하는 ‘식스맨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본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피넛’ 한왕호는 지난 5일부터 숲(SOOP)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미 여러 전·현직 프로 출신 스트리머들이 활발히 활동 중인 숲에서, 그의 합류는 자연스럽게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들의 결합으로 연결됐다.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 스맵·피넛·쿠로·프레이가 재결합한 ‘왕호만레벨업’이 출전 소식을 알리며 개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DN 프릭스의 두두·표식·피터, DRX의 윌러 등 현역 LCK 선수들이 팀별 한 경기씩 직접 출전하는 ‘식스맨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본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본선은 지난 10일 조 편성을 통해 A조와 B조로 나뉘어 6강 풀리그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15일 오후 6시 열리며, A조 첫 경기는 ‘왕호만레벨업’과 변수 창출 능력이 강점인 ‘아나키(애디, 병현, 권지인, 나는상윤, 아키아)’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B조 첫 경기에서는 숲 인기 스트리머 김민교와 이상호의 정면 대결로 불리는 ‘상교록’ 매치가 성사된다. 칸·나탈리·김민교·바이탈·유신으로 구성된 ‘산본게이밍’은 버돌·이상호·페이트·하이브리드·성훈의 ‘투마추어의 반란’과 만나며, 이날은 DN 프릭스 피터 선수가 식스맨으로 출전해 힘을 보탠다. 16일 진행되는 A조 경기에서는 ‘우정클로바(써밋, 클리드, 로키, 바밤바, 정훈)’와 ‘왕호만레벨업’의 정글 구도(클리드 vs 피넛)가 관전 포인트다. 같은 날 B조에서는 ‘산본게이밍’과 저라뎃이 이끄는 ‘굿바이저타칸(일리마, 저라뎃, 마스크, 최기명, 베르)’이 맞붙으며, DN 프릭스 두두와 표식이 각각 식스맨으로 출전해 ‘DNF 내전’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조별 리그 마지막 일정이 진행된다. A조에서는 ‘아나키’와 ‘우정클로바’가 대결하며 DRX 윌러가 아나키의 식스맨으로 출전한다. B조에서는 ‘투마추어의 반란’과 ‘굿바이저타칸’이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B조에는 저라뎃·이상호·김민교(저·상·교)가 모두 포진해 막판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SLL 윈터 본선은 6강은 3전 2선승제, 4강 및 결승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경기에 ‘하드 피어리스 밴픽’ 규칙이 적용돼 챔피언 폭과 전략적 선택 폭이 크게 확장된다. 각 조 1·2위는 19일과 20일 열리는 4강전으로 진출하고, 결승전은 24일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2.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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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놀토' 녹화 불참.."미국 투어 중"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미국 투어 일정으로 이번주 tvN '놀라운 토요일' 촬영에 불참한다. 키는 12일 진행되는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해외 투어 일정으로 불참할 예정이다. 이번주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는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 역시 참여하지 않는다. 키의 녹화 불참은 사전에 예정되었던 것으로, 키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025 KEYLAND : Uncanny Valley’(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 미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키는 박나래의 '주사이모' 논란에 휩쓸렸다. 최근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로 불리는 여성 A씨와 불법 의료 의혹에 휘말린 상황에서 A씨가 개인 SNS에 공개했던 게시물 가운데 샤이니 멤버 키에 해당하는 영상이 있던 것. 영상에서 A씨는 샤이니 키의 집안을 촬영하는가 하면,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을 친근하게 부르고 10년 넘은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A씨는 논란에 휩싸이자 개인 SNS 게시물을 일체 삭제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샤이니 키의 집에서 촬영한 듯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급기야 샤이니 키의 SNS에 팬들이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러나 샤이니 키는 물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이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내고 있지는 않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12.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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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연예대상 전 해명하라"…'주사이모 친분설' 뿔난 나혼산 팬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 팬들이 그룹 샤이니 멤버 키에게 개그우먼 박나래 관련 논란에 등장한 이른바 '주사 이모'와의 친분설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나혼산' 팬들은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 '나 혼자 산다' 갤러리에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무대에 오르기 전에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팬들은 "키는 '나혼산'을 통해 자신의 집과 라이프스타일, 가족과 반려견의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아이돌은 사생활을 쉽게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온 출연자였다"며 "많은 시청자는 키를 자기 일을 직업으로서 책임 있게 대하는 사람, 말과 행동의 무게를 알고 있는 18년 차 아이돌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논란, 그에 대한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우리는 '나혼산'에서 보여준 키의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그런 자리에서 키를 둘러싼 최근의 상황을 아무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팬들은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나혼산' 시청자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생각과 입장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지켜봐 온 키의 말과 태도, 책임감과 솔직함, 자기 일을 직업으로서 대하는 자세와 현재 상황을 어떻게 연결해서 바라보고 있는지"를 키 본인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키의 오랜 활동과 그간의 선행, 그리고 '나혼산'에서 보여준 소신이 단지 이미지로만 소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는 최근 박나래가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A씨가 과거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그와의 친분설이 제기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SNS에 갈색 푸들 영상을 올리면서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데? 가르숑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고 적었다. 키의 반려견 이름은 '꼼데'와 '가르숑'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영상 속 집 인테리어 역시 키의 집안 내부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키 외에 A씨와의 친분설이 제기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샤이니 멤버 온유는 각각 입장을 밝혔다. 정재형 측은 지난 10일 "문제가 된 일명 '주사 이모'와는 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했고, 온유 측은 11일 "피부 관리를 위해 지인 소개로 A씨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12.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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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방콕] ‘샬루트’ 우제현, “PGC 2025 목표 당연히 우승, 내년 불확실성 해소하고 파”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그룹 스테이지 A조 5위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일찌감치 챙긴 만큼 여유가 있었다. ‘샬루트’ 우제현은 PGC 2025를 DN 프릭스 이적 이후 숙원이나 다름없었던 우승의 적기라고 자신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태국 방콕 차트리움 그랜드 방콕 2층에서 ‘PGC 2025’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DN 프릭스 ‘플리케’ 김성민 감독과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샬루트’ 우제현은 첫 마디부터 특유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PGC가 다른 국제 대회에 비해 쉽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참가 팀들이 더 많아지면서 처음 보는 팀들이 생겼다. 기존 강팀들과 신규 팀들이 함께 하면서 조금 더 경기하기 수월해졌다.어려웠던 순간은 없었다. 다만 개인적인 폼과 개인적 실수들이 나오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다. 개선할 수 있는 사안이라 크게 걱정하는 없는 것 같다.” 대회 컨디션 관리에 대해 묻자 우제현은 “컨디션 관리는 매번 국제대회를 출전할 때마다 신경 썼던 점이다. 에어컨 온도 같이 예민하게 신경쓴 부분도 있다. 식단도 최대한 현지 음식 보다는 한식 위주로 우리 팀의 입맛에 맞춰 관리했다”라고 답했다.  그랜드파이널에 나서는 각오에 대한 질문에 그는 “개인적으로 승부와 경쟁을 좋아한다. 큰 대회인 PGC 2025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밌다. 개인적인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승을 한다면 내년 내 커리어에 대한 불확실한에 대해 조금은 해소할 것 같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2.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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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셀른’ 이스타항공 기내 홍보 본격화

피부과에서 선택한 코스메디컬 뷰티 브랜드 ‘셀른(Celune)’을 제조 판매하는 ㈜제너레이션이 12월부터 이스타항공 기내 홍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셀른은 여행 중에도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에 속도를 낸다. 셀른의 대표 제품들은 이스타항공 기내 매거진 ‘별별카페’ 책자에 소개되며, 홈쇼핑 호스트 출신 승무원들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존을 운영한다. ㈜제너레이션 최재훈 브랜드 사업 총괄이사는 “기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승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셀른 브랜드가 가진 ‘프리미엄 사용감’을 전달하기에 최적의 채널”이라며, “현재 알리바바 B2B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른은 피부과에서 실제 시술 후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브랜드로, ‘리쥬브 시카밍 선크림’이 테스트 병원에서 1차 완판을 기록하며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후 프레스티지 루미너스 라인(토너ㆍ앰플ㆍ크림ㆍ마스크팩)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문적인 피부 데일리 프리미엄 스킨케어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2026년 상반기 시장에 없는 새로운 쿠션 출시를 위해 제품 테스트 중이다. 또한 제너레이션은 베스티안재단과의 기부 협약을 통해 화상 환아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셀른은 이번 이스타항공 기내 판매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버스TV 광고와 프리미엄 홈케어 이벤트를 이어가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2.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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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립종 쌀 시범 재배단지 조성

해남군은 최근 국내외 식문화 변화와 기온 상승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존 자포니카(단립종) 품종 위주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장립종 쌀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 보급을 확대한다. 전 세계 쌀 교역량의 약 90%는 쌀알이 길고 찰기가 적은 ‘인디카(장립종)’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인이 주식으로 삼는 찰진 쌀(자포니카)은 10% 남짓에 불과해 수출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라남도, 세종대학교, 영농조합법인,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우리 기후와 토양에 맞춰 개량된 ‘한국형 장립종 품종’을 개발하여 간척지를 중심으로 재배 면적을 2024년 20ha에서 금년도 약 100ha까지 확대, 약 600톤의 고품질 원료곡 생산을 했다. 특히 집중호우, 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적응하여 재배가 용이하며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이 많아 농가 소득 증대에도 유리하다는 반응이다. 올해 장립종 벼를 재배한 농업인은 “벼와 육묘부터 수확하는 농작업과 시기가 동일하고 가뭄에도 잘 견뎌 재배하기가 쉽고 수확량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앙시기, 시비량 등 고품질 재배기술 데이터를 더 확보하여 현장에 적용할 때 수확량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장립종 쌀은 일반 쌀 대비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적고 은은한 향과 함께 고슬고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볶음밥, 리조또 등 서구식 및 아시안 푸드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밥알이 뭉치지 않는 장립종 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농업박람회(나주), 미남축제(해남)에서 장립종 쌀을 활용한 볶음밥 시식 행사를 가진 결과 "일반 쌀과 비슷하게 아주 맛있다", "소화가 잘되고 가벼운 느낌이라 좋다"는 등 젊은 층과 주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을 대상으로 원료곡 약 4톤을 수출하여 인터넷 및 홈쇼핑과 오프라인 마트에서 판매하는 등 국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에 민간 분야 첫 장립종 쌀 전용 도정라인이 준공될 예정으로 더 많은 물량을 가공하여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최근 식품 트렌드에 맞춘 상품밥, 밀키트, 쌀면 등 장립종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장립종 쌀 전용 캐릭터 '짱립이'를 개발하여 4컷 만화, 이모티콘 등을 제작했으며 장립종 쌀의 우수성 및 소비자 인식 개선과 장기적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에 기여코자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국내산 장립종 쌀 육성은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기후 적응형 농업 기술 보급 확산 및 신규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2.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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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액션 RPG ‘이노티아 4’, 전 세계 5개 언어 스팀 서비스

[OSEN=고용준 기자] 400개 이상의 방대한 맵, 6개 클래스·90여 개 스킬 조합으로 즐기는 전략 전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고 있는 컴투스 액션 RPG '이노티아4'가  PC 게이머를 사로잡기 위해 5개 언어로 전세계 스팀 서비스를 시작한다.  컴투스는 12일 모바일 액션 RPG ‘이노티아4(Inotia4)’를 스팀(Steam)에 선보이고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노티아4’는 전 세계 누적 2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모바일 RPG의 선구적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이노티아’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12년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론칭 이틀 만에 유료 앱 인기 1위를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출시되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성황리 서비스 중이다. 어둠의 암살자 ‘키얀’과 빛의 성녀 ‘유샤’의 운명적 사랑과 대립을 담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라인이 특히 호평 받았으며, 컴투스는 이번 스팀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팀 버전은 모바일 버전을 단순히 PC로 이식하는 것을 넘어, PC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플레이 환경을 선보였다. 고해상도 모니터에서도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그래픽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도 완벽하게 지원해 키보드·마우스 조작과는 또 다른 손맛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암흑 기사, 암살자, 워락 등 총 6가지의 개성 넘치는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별로 준비된 90여 가지의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인 파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사막과 설원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400개 이상의 방대한 맵을 탐험하고, 메인 스토리 엔딩 이후에는 한계에 도전하는 ‘무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PC 버전은 전 세계 스팀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5개 언어로 만나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2.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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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ENHYPEN)..팬들 무질서에 하이패스 통과 [O! STAR 숏폼]

 [OSEN=김포공항, 박준형 기자] 엔하이픈(ENHYPEN)이 12일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한편,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엔하이픈의 출국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5.12.12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5.12.12.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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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텔, 비침습 혈당관리기 상용화 성공

국내 헬스케어 기업 뷰텔(VIEWTEL)이 비침습 방식의 혈당관리 의료기기로 식약처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혈당 관리 기술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렸다. 이번에 허가된 비침습 혈당관리기는 기존 침습식 혈당계가 가진 통증·소모품 비용·관리, 반복채혈 번거로움, 위생 등 구조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소한 제품이다. 기존 침습 혈당측정기는 번거롭고 고통스러우며, 외부 활동 시 사용이 불편했다. 반면, ‘해피존’은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세계 최초 광투과 기술을 적용한 기기로, 한 대를 두 명이 사용할 수 있다. ‘해피존’은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해외에도 관련 기술을 출원한 상태이다. 광학측정 방식으로 특정 파장의 LED 빛을 손가락에 조사해 체내 조직을 투과·반사하는 미세한 광 변화를 감지한다. 기구와 온도·압력 센서를 활용해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정 알고리즘과 광학 신호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혈당 분석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확보했다. 뷰텔은 이번 품목허가 된 제품을 기반으로 즉시 글로벌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접촉해 인증 절차 본격화에 돌입할 계획이며,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중동·동남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인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북미–유럽–중동–아시아로 이어지는 다국적 확장 전략 가동을 위해 현지 유통·의료기업과 복수의 해외 파트너쉽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기 공급망도 구축하고 있다. 뷰텔 윤지현 대표는 “이번 비침습 혈당관리기 상용화 경험과 품목허가 데이터는 차세대 비침습 CGM 상용화에 결정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차기 모델로 비침습 연속혈당측정(CGM)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바로 식약처에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텔은 단순 하드웨어 기업을 넘어 생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I 건강 분석, 위험도 예측,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 코칭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전반을 관리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비침습 콜레스테롤 관리기, 초소형 혈압관리기, 비침습 대사지표 측정 기술뿐 아니라 병·의원용 및 가정용 프리미엄 기기도 개발 중이며, 단일 제품이 아닌 포트폴리오 기반의 의료기기 테크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침습 혈당관리기 상용화는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사건”이라며 “뷰텔의 헬스케어 기술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이 가히 압도적이다”라고 평가했다.

2025.12.12.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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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마스크 써도 숨길수 없는 미모 [O! STAR 숏폼]

 [OSEN=김포공항, 박준형 기자] 아이브(IVE) 장원영이 12일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한편,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원영의 출국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5.12.12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5.12.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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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2월 서울서 월드투어 포문..타이베이 돔·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

[OSEN=지민경 기자] 그룹 i-dle (아이들)이 내년 2월 서울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SNS를 통해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아이들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을 개최한다. 약한 박자에 강세를 주어 리듬의 흐름에 변화와 긴장감을 주는 기법이란 뜻의 투어명에 걸맞게, 티저 포스터에도 아이들의 강렬한 실루엣과 'Syncopation'이라는 타이포그래피의 경쾌한 리듬감이 담겼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 아이들은 한층 확장된 세트리스트와 색다른 퍼포먼스로 가득 채운 '아이들다운' 무대로 새로운 월드투어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 팬클럽 선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오는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팬클럽 선예매 종료 후 잔여석에 한하여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예매 관련 상세 내용은 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7일 타이베이, 3월 21일 방콕, 5월 27일 멜버른, 5월 30일 시드니, 6월 13일 싱가포르, 6월 20·21일 요코하마, 6월 27·28일 홍콩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를 찾는다.  특히 타이베이에서는 K-POP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에 입성한다. 또 홍콩에서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글로벌 톱티어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할 전망이다. 이번 투어의 추가 도시 및 공연 일정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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