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유저들은 1300만 관중 시대를 기대하고 있는 올 KBO 리그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 '컴프야' 유저들이 꼽은 2026 KBO 리그 3강은 LG 트위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순서였다. 3명 1명인 35.4% LG 트윈스를 정규 시즌 우승팀으로 예측했다. 컴투스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에서 실시한 2026 시즌 KBO 리그 우승팀 예측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유저들과 함께 개막의 즐거움을 나누고 올 시즌의 판도를 미리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컴프야2026’, ‘컴프야V26’, ‘컴프야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 LIVE 2026’ 등 각 게임 공식 커뮤니티에서 약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4만 5000 명에 달하는 유저가 참여하며 새 시즌을 향한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설문 조사 결과, 약 34.5%의 지지를 받은 ‘LG 트윈스’가 우승 후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시즌 보여준 탄탄한 전력과 오스틴, 홍창기 등 핵심 타선의 건재함이 유저들의 높은 신뢰를 얻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염경엽 감독의 전략적인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불펜진이 올 시즌 다시 한번 우승권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가 25%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팀 홈런 1위를 견인한 르윈 디아즈의 파괴력과 10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베테랑 최형우의 가세 등이 유저들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의 공백 우려를 메우는 김성윤 등 젊은 타자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통의 강호로서 명가 재건의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한 ‘한화 이글스’는 약 12.7%의 지지를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생 강백호와 노시환이 구축한 거포 라인, 류현진과 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의 무게감이 개막 시리즈 연승과 맞물리며 우승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정규 시즌 우승 후보들에 이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5개 팀에 대한 예측 결과도 발표됐다. ‘컴프야2026’과 ‘컴프야V26’ 유저들은 1~3위 예측 팀들에 이어 ‘SSG 랜더스’와 ‘KT 위즈’가 가을 야구 무대를 밟을 것으로 지목하며 올 시즌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0. 22:10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지난 30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내달 8일 오후 6시 발표 예정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Runaway’(런어웨이)의 무드를 암시할 수 있는 비주얼 피드를 게재했다. 공개된 비주얼 피드는 토끼 시계, 전단지, 동화책, 퍼즐, 촛불 꺼지는 소녀까지 총 다섯 가지 테마의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했다. 먼저 ‘All adventures require a first step(모든 모험에는 첫 번째 단계가 필요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토끼 시계는 리센느의 컴백일인 4월 8일을 뜻하는 4시 8분을 가리키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어 다섯 소녀를 찾는 우유팩, 이들이 사라졌다는 영어 기사, ‘HAVE YOU SEEN THIS GIRL?(이 소녀를 본 적 있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는 사라진 다섯 소녀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The Five Girls Who Disappeared(사라진 다섯 소녀)’라는 제목의 동화책과 모스부호가 호기심을 자아냈고, 가로세로 글자 맞추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퍼즐 요소가 등장해 숨겨진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비상(非上)’이라는 키워드와 천사의 날개를 단 소녀의 촛불이 꺼지는 영상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리센느는 이번 신곡 ‘Runaway’로 감각적인 미감과 의미심장한 오브제를 활용해 ‘사라진 다섯 소녀’에 얽힌 기묘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스터리한 콘셉트의 프로모션 콘텐츠로 컴백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걸 그루브(Girl groove)’를 개최한다. 리센느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걸 그루브(Girl groove)’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30. 21:55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타이틀곡과 신보 발매 당일에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오늘(31일) 오전 1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CORTIS The 2nd EP Release Party‘(이하 릴리즈 파티) 개최 소식을 알렸다. 미니 2집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는 총 두 차례 진행된다. 먼저 타이틀곡 ‘REDRED’가 공개되는 4월 20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REDRED 릴리즈 파티’를 연다. 이어 신보 ‘GREENGREEN’이 정식 발매되는 5월 4일 오후 8시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D에서 ‘GREENGREEN 릴리즈 파티’를 개최한다. 이 중 두 번째 릴리즈 파티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을 병행한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릴리즈 파티를 통해 공개될 코르티스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린다. 코르티스는 지난해 데뷔 때도 릴리즈 파티를 개최해 탄탄한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음반에 수록된 5곡을 흔들림 없이 소화했고 예정에 없던 앙코르까지 선사해 공연의 묘미를 살렸다. 또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 영상을 상영하는 등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코르티스가 컴백과 동시에 코어(COER.팬덤명)와 깊이 교감하는 첫 오프라인 이벤트라는 점도 뜻깊다. 팬들과 음악, 무대로 소통하고 추억을 쌓겠다는 의미가 읽힌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신보 제작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와 작업 비화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다섯 멤버가 경계하고 지양하는 것은 덜어내고 진정으로 추구하고 원하는 것으로 가득 채운 앨범이다. 한층 성장하고 선명해진 음악적 취향과 지향점을 총 6곡에 담았다. 코르티스는 4월 20일 타이틀곡 ‘REDRED’ 공개 후 음악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0. 21:40
[OSEN=고용준 기자] 아프리카TV에서 숲(SOOP)으로 사명을 바꾼지 1년이 훌쩍 넘었다. 리브랜딩의 중심이었던 최영우 대표의 취임도 3월 말 1주년을 맞았다. 최 대표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숲(SOOP) 플랫폼 자체의 강점을 살리면서 콘텐츠와 운영 구조 전반에 반영한 시기로 요약할 수 있다. 최영우 대표 본인이 맡았던 글로벌 기반을 국내외 플랫폼 통합으로 연결 구조를 재정비해 확대했다. 여기에 게임·e스포츠 분야에서 중계 뿐만 아니라 제작 역량까지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가장 먼저 두드러진 변화는 게임·e스포츠의 위상 강화다. 최영우 대표는 한국e스포츠협회, 위메이드 폭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와 유럽, EA 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과 운영을 맡아온 e스포츠 전문가로, 취임 이후 게임·e스포츠를 단순 중계 카테고리가 아니라 플랫폼의 핵심 참여 콘텐츠로 정비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 과정에서 중계뿐 아니라 기획, 연출, 운영을 아우르는 제작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됐다. 실제로 숲P은 2025년 e스포츠 콘텐츠 진행 885회, 직접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 126회를 기록하며 중계 확대를 넘어 자체 제작 기반까지 넓혔다. ‘2025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전 일본 현지 방송 제작과 ‘ASL’ 외부 결승전 운영 등은 숲의 역할이 플랫폼 송출을 넘어 제작과 현장 운영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외부 리그를 중계하는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량까지 축적해가는 흐름이 지난 1년 동안 보다 분명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게임사 협업 방식에서도 나타났다. 숲P은 라이엇 게임즈, 넥슨,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리그 제작과 운영, 중계를 이어왔고, 계정 연동 기반 서비스 확대와 게임 출시 연계 프로모션 등으로 협업 범위도 넓혀왔다. 게임 플레이와 리그 콘텐츠, 스트리머 방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게임 콘텐츠를 편성하는 수준을 넘어, 플랫폼 안에서 게임 이용 경험과 시청 경험, 스트리머 활동이 맞물리도록 구조를 넓혀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콘텐츠 외연 확장은 게임·e스포츠에만 머물지 않았다. 숲P은 스포츠 부문에서 당구, 유소년 야구, 럭비, 라크로스, 장애인 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와 제작을 이어왔고, 특히 당구는 종합 대회뿐 아니라 포켓볼, 주니어, 동호인 대회까지 범위를 넓히며 2025년 연간 중계 시간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최근에는 육상연맹, 사이클연맹 등과의 협업도 확대됐다. 특정 인기 종목 중심의 편성에 머무르지 않고, 협단체 및 현장 기반 파트너십을 통해 종목 저변형 콘텐츠를 꾸준히 넓혀가는 흐름이다. 소셜과 버추얼 영역의 확장도 이어졌다. 음악, 개그, 여행 등 생활밀착형 카테고리가 넓어졌고, 개그 카테고리에서는 개그맨 스트리머들의 평균 방송 활동 수익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버추얼 부문에서도 동시 방송 수가 전년 대비 61% 늘었다. 신규 및 이적 스트리머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과 루키존 운영도 이어졌으며, 루키존 내 100시간 미만 구간 선발 인원의 2025년 활동 지속률은 95%를 기록했다. 기존 강점인 게임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플랫폼 전반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한층 넓혀온 셈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운영 구조 변화가 두드러졌다. 숲은 올해 1월 국내외 플랫폼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고, 실시간 자막 등 언어 장벽을 낮추는 기능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별도 서비스로 키우기보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국내외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활동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2025년에는 글로벌 전체 라이브 시청 시간이 같은 해 1분기 평균 대비 4분기 기준 41% 상승했고, 동시송출 글로벌 스트리머 수는 같은 기간 2배, 방송 시간은 약 3배 증가하며 글로벌 이용 흐름도 확대된 바 있다. AI 기능 확대도 같은 흐름 속에서 이어졌다. 숲은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 AI 비서 ‘수피(SOOPi)’, AI 매니저 ‘쌀사(SARSA)’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탐색, 방송 운영, 이용 편의 전반의 활용 기반을 넓혀왔다. AI를 별도의 기술 과시 수단으로 내세우기보다 실제 플랫폼 이용 경험을 보완하는 기능으로 배치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1년간 숲은 게임·e스포츠 중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셜·버추얼·글로벌 영역까지 확장 기반을 넓혀왔다. 최영우 대표 취임 2년 차를 맞아 이러한 흐름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0. 21:39
[OSEN=선미경 기자] 77개국에서 한국의 광화문 광장을 지켜봤고, 전 세계에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이자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유의미한 노래를 전 세계인이 알게 된 것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덕분이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알고 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만든 그림이다.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다. 국방의 의무로 인한 긴 공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컴백과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점령 중이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앨범이다. 긴 공백기를 깨고 방탄소년단의 2막을 여는 앨범인 만큼 ‘아리랑’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내세워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아리랑’이 지닌 문화, 정서적 상징이 방탄소년단의 뿌리인 한국적 정체성과 부합해 한국과 글로벌 음악 팬을 연결하고 있다. 즉 방탄소년단에게 ‘아리랑’은 고향으로의 귀환이었고,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키워드였다. 수백 년 동안 불려온 ‘아리랑’에 담긴 한국적 정서와 창의성, 공감, 자유, 희망의 감정은 이들의 음악과도 연결됐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을 통해서 ‘한국’이라는 이들의 정체성과 정서를 자연스럽게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었다. 군백기 후 2막을 알리는 컴백에서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방시혁 의장도 이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리랑’이라는 키워드가 단순한 한국적 요소가 아닌, 방탄소년단의 뿌리이자 전 세계와 한국의 정서를 연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향성이라는 것에 집중했다. 방시혁 의장은 “6만 명, 7만 명 모아놓고 공연을 할 때 거의 50% 이상의 외국인들이 ‘아리랑’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장면 엄청나게 아이코닉 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몇십 년 만에 나오는 아이코닉한 존재라는 걸 부정할 수 없고 그것이 하필 한국 가수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방시혁 의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방탄소년단이 ‘아리랑’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하는 날, 전 세계 77개국에서 1840만 명의 시청자들이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광화문 광장에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의 ‘아리랑’이 울려 퍼질 때, 전 세계에서 환호했다. 미국 뉴욕에서 이어진 팬 이벤트에서는 ‘아리랑’의 후렴구를 중심으로 떼창이 터졌다. 주요 외신들도 ‘아리랑’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언급했다. 내달 4월 고양에서 포문을 열어 전 세계 34개 도시로 이어질 새 월드투어에서도 ‘아리랑’의 떼창이 이어질 것. 방탄소년단으로 하여금 전 세계에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민요가 울려 퍼지는 것이다. 이는 한국 홍보에 결정적인 역할이자 큰 의미를 갖는 순간이기도 하다. 방시혁 의장의 예상대로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의미와 함께 성적도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아리랑’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16만 9464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인 애플 뮤직에서는 미국, 독일, 멕시코, 일본 등 누적 115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 빌보드 차트도 점령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4월 4일자)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12월 유닛 집계 도입 후 그룹 앨범 중 가장 좋은 성적이자 10여 년 만에 그룹 음반 기준 최다 주간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메인 송 차트인 ‘핫 100’(4월 4일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이는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며,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다. 더불어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통산 세 번째로 ‘오피셜 앨범 톱 100’ 정상에 올랐으며,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발표한 ‘톱 앨범’ 차트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 호주 ARIA에 따르면 ‘톱 50앨범’과 ‘바이닐 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올라 올해 한국 가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0. 21:26
[OSEN=지민경 기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멤버 주연과 준한(Jun Han)이 쓸쓸한 감성의 새 앨범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4월 17일 미니 8집 'DEAD AND'(데드 앤드)와 타이틀곡 'Voyager'(보이저) 발매에 앞서 그룹 공식 SNS 채널에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 오픈하고 있다. 3월 31일 오후에는 주연, 준한(Jun Han)의 개인 콘셉트 티저를 첫 선보이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 주연과 준한은 적막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공간에서 처연한 눈빛과 깊은 감정선을 드러냈다. 오래된 전화부스, 거친 벽면, 자욱한 안개 등이 어딘가 서늘하고 공허한 무드를 자아내며 신보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매 작품 직접 만든 음악을 선보이며 '뮤직 히어로' 면모를 빛내고 있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6년 첫 컴백작인 이번 앨범 역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Voyager', 지난 25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X room'(엑스 룸)을 비롯해 'Helium Balloon'(헬륨 벌룬), 'No Cool Kids Zone'(노 쿨 키즈 존), 'Hurt So Good'(헐트 소 굿), 'Rise High Rise'(라이즈 하이 라이즈), 'KTM'(케이티엠)까지 총 7트랙이 실린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미니 앨범 'DEAD AND'와 타이틀곡 'Voyager'는 다음 달 17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21:22
[OSEN=고용준 기자] 철권 프로리그(숲 테켄 리그, 이하 STL)'가 31일 개막한다. 온라인 예선부터 오프라인 결승까지 3주간 풀리그 진행한다. 숲(SOOP)은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31일부터 ‘2026 STL 시즌1’(이하 STL S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TL 시즌1’은 숲이 운영하는 철권 프로리그로, 2026년 상반기 철권 e스포츠를 대표하는 주요 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안정적인 리그 운영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대회는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Day1부터 Day5까지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며, Day6에서는 예선(Day1~5)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다시 대결하는 ‘Last Chance Qualifier(LCQ)’를 통해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다. 이후 오프라인에서는 TOP8과 결승이 진행된다. 총상금은 2400만 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시즌에는 국제대회에서 우승 및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DRX 로하이, 무릎, DNS 울산, 젠지 물골드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0. 21:11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을 개최한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리사가 오는 11월 13~14일, 11월 27~28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콜로세움에서 레지던시 공연 '비바 라 리사(Viva La Lisa)'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레지던시 공연은 한 장소에서 장기로 여러 차례 공연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리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공연을 개최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리사의 데뷔 솔로 앨범 'Alter Ego' 발매와 블랙핑크 투어, 블랙핑크 신보 'DEADLINE' 발매 이후에 이어지는 행보다. 한편 리사는 지난해 2월 미국 케이블TV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넷플릭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고' 출연까지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20:56
[OSEN=지민경 기자] 가수 권은비가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튼다는 설이 제기됐다. 31일 스타뉴스는 권은비가 이날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권은비와 오늘 최종 협의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2018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며 아이즈원으로 데뷔했고, 이후 솔로 가수로 변신해 예능, DJ,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2023년 워터밤을 통해 '서머퀸', ‘워터밤 여신’으로 거듭나 큰 인기를 모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엔터테크 기업으로, 가수 지드래곤, 태민, 배우 송강호, 방송인 김종국 등이 소속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20:36
[OSEN=지민경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대체 불가한 공연력으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가 스타 아레나(Mega Star Arena)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 인 쿠알라룸푸르(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IN KUALA LUMPUR)'를 개최했다. 이날 7년 만에 말레이시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를 찾은 몬스타엑스는 더욱 탄탄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을 열광케했다. '드라마라마(DRAMARAMA)'의 웅장함으로 관객석을 순식간에 달군 이들은 '러브 킬라(Love Killa)'와 '러시 아워(Rush Hour)'로 이어지는 타이틀곡 메들리로 몬스타엑스 특유의 묵직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론 레인저(LONE RANGER)'와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 무대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인사를 전하고 아이 컨택을 나누며, 7년의 공백이 무색한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미들 오브 더 나잇(MIDDLE OF THE NIGHT)'의 감성적인 무대와 '디나이(Deny)', '앤드(AND)'를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 '엔 더 프론트(N the Front)',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적 확장을 보여준 이들은 '아름다워 (Beautiful)', '노바디 엘스(Nobody Else)'로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카메라 전환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자연스럽게 동선을 이어가며 보는 재미를 더했고,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 중반부를 장식한 솔로 무대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빛난 순간이었다. 셔누는 '어라운드 & 고(Around & Go)'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존재감을 드러냈고, 기현은 '하울링(Howling)'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형원은 '노 에어(NO AIR)'의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며, 민혁은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리칭(Reaching)'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주헌 역시 'STING (Feat. Muhammad Ali)'과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 (Feat. Tiger JK)'로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어 군 복무로 함께하지 못한 아이엠이 서울 공연에서 펼쳤던 솔로 무대가 VCR로 공개되자, 멤버들과 팬들은 이를 함께 감상하며 더욱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고, 완벽한 결속을 이루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 말미, '아우토반(Autobahn)'부터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엘리게이터(Alligator)', '슛 아웃(Shoot Out)'까지 몬스타엑스의 대표곡들이 쏟아지며 다시금 공연장의 에너지가 폭발했다. 몬스타엑스는 관객석 가까이 찾아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 교감했고, '파이어 앤 아이스(Fire & Ice)'를 함께 부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오랜만에 만난 말레이시아 몬베베들의 열정과 진심에 공연 내내 감동을 받았다. 투어를 통해 이렇게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그만큼 모든 몬베베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열심히 준비해서 더 멋진 무대로 더 많은 몬베베들을 찾아갈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4월 4일 타이페이 무대로 걸음을 옮겨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의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19:56
[OSEN=지민경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확정한 가운데, 그 출발점인 서울 공연의 상세 정보가 베일을 벗으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27 BABYMONSTER WORLD TOUR [춤 (CHOOM)] IN SEOUL'을 개최한다. 지난해 서울 콘서트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재회하게 된 것.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월드투어 타이틀은 5월 발표할 미니 3집 앨범명과 동명인 '춤 (CHOOM)'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당당함이 깃든 멤버들의 실루엣과 함께 '춤'이라는 한글 타이포그래피가 과감하게 새겨져 이들이 새롭게 펼쳐낼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엿보게 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6개 도시(고베·후쿠오카·요코하마·치바·나고야·오사카)를 거쳐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총 5개 대륙을 종횡무진한다. 데뷔 첫 월드투어 대비 규모를 한층 확대한 데다 추가 도시 발표도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연을 향한 기대감은 이미 충분히 예열됐다. 그간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하며 완성형으로 거듭난 무대 기량을 선보인 이들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5월 4일 미니 3집 [춤 (CHOOM)] 발매도 예정돼 있는 만큼 더욱 풍성해진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구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2026-27 BABYMONSTER WORLD TOUR [춤 (CHOOM)] IN SEOUL' 선예매는 NOL 티켓에서 오는 4월 6일 오후 8시부터 MONSTIEZ MEMBERSHIP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멤버십 미가입자를 위한 일반 예매는 오는 4월 9일 오후 8시 오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19:20
우주는 우리에게 친절하지 않다. 아름다운 밤하늘은 유독 생명에게는 혹독하다. 그 압도적인 광대함과 놀랄 수밖에 없는 정밀한 운행은 우리를 한없이 겸손하게 만든다. 그러나 동시에 ‘생명’이라는 놀라운 사실 앞에서, 우주 역시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우주가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별들을 낳고, 키우고, 소멸시킨다. 우주에는 창조자의 영광이 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이 말씀은 사람이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뜻이다. 오히려 하나님은 인간을 청지기요, 다스리는 자로 부르셨다. 창조자의 영광을 기뻐하고 누리며, 하나님의 선을 더욱 빛나게 하는 존재로 세우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주의 중심이 되고, 주인이 되기를 원했다. 나 자신의 생명에 대한 감사는 사라졌고, 오직 소유만이 남았다. 생명이 허무한 데 굴복한 것이다(롬 8:20). 감사와 영광, 즐거움과 사랑은 사라지고, 나 자신 외에는 의미가 없는 ‘나’만 남았다. 귀중한 나대신 이기적인 내가 남았다. 그렇다. 우리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간다. 이 죽음 앞에서 우리는 소망해야 하고, 기뻐해야 하며, 의미를 찾아야 하기에 고통은 더욱 깊어진다. 어떤 이는 오직 오늘만 생각하자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죽음 이후를 준비하자고 한다. 그러나 죽음은 여전히 고통이고 두려움이다. 이 땅에 살았던 모든 사람 가운데 죽음을 가장 두려워한 이는 예수였다. 그는 죽음이 무엇인지를 가장 깊이 알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순한 소멸도, 극한의 고통도 아니었다.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일이었다. 그는 괴로움과 두려움에 떨며 호소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의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우리의 자리에 오신 예수는 주인 된 자리를 버리셨다. 자기를 낮추어 죽음에까지 이르셨다. 자신을 삼키는 혹독한 압박 속에서도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셨다. 생명의 문은 이렇게 열렸다. 예수 안에서 죽음의 지배는 끝났다. 우리는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영원한 영광의 삶이 열렸는데, 더 이상 죽음에 매일 수 없다. 우주 또한 우리가 살 준비를 하기를 기다린다. 허무 속에서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과 우주는 의미 없는 소멸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한다. 진리가 춤추고, 정의가 숨 쉬며, 땅이 회복되고, 화평이 노래하는 날을 준비하라고 말한다. 그날을 오늘부터 살아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앙이다. [email protected] 한성윤 목사.나성남포교회등불아래서 죽음 이후 이상 죽음 소멸도 극한
2026.03.30. 19:19
최근 종교 논쟁은 전통적인 방식과는 성격이 다르다. 과거에는 종교와 과학의 충돌이나 신의 존재 여부 같은 철학적 질문이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논쟁의 초점은 훨씬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문제로 바뀌었다. '신이 실제로 존재하는가'보다 '종교가 사라진 사회는 과연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이 핵심이 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종교의 빠른 세속화와 연관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종교가 없는 무종교층이 많이 증가했고 교회 출석률과 종교 기관의 영향력이 꾸준히 감소했다. 이와 함께 사회학자들과 철학자들은 또 다른 현상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외로움과 고립의 증가, 정치적 양극화, 정체성 정치의 격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젊은 세대의 증가 같은 문제가 종교 쇠퇴와 관련이 있는지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졌다. 현대의 종교 논쟁은 '종교는 진실인가'에서 '종교가 사라지면 무엇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가'로 논점이 바뀌고 있다. 이달 초 온라인 매체 '프리 프레스'가 개최한 종교 토론 '우리는 신이 필요한가'는 최근 종교 논쟁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패널리스트는 세속 인본주의 사상가로 알려진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와 공개적으로 가톨릭 신자임을 밝힌 로스 다우댓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였다. 두 사람은 현대 사회가 종교 없이도 유지될 수 있는지와 종교의 쇠퇴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 없는 도덕 VS 초월 없는 공허 핑커 교수는 '신 없는 도덕'이 훨씬 더 논리적이고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인류는 신의 계시가 아니라 이성과 과학, 인본주의를 통해 노예제 폐지와 여성 인권 신장, 수명 연장 등의 진보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핑커 교수는 도덕은 신의 명령이 아니라 '나에게 고통스러운 것은 타인에게도 고통스럽다'는 논리적 상호성에서 도출될 수 있다고 봤다. 오히려 종교적 도그마가 비이성적인 폭력이나 차별을 정당화해 온 역사를 지적하며 현대 사회는 신이라는 가설 없이도 충분히 선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대 사회의 윤리 체계는 종교보다 인권과 합리성에 더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핑커 교수는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인류 사회의 폭력 수준이 장기적으로 감소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덜 폭력적인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 변화는 계몽주의 가치의 확산과 깊이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종교의 역할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지만 필수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다우댓 칼럼니스트는 핑커 교수의 낙관론이 역사적 배경을 간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평등과 인권 같은 인본주의적 가치 자체가 사실은 기독교적 토양 위에서 피어난 꽃과 같다고 비유했다. 뿌리인 신앙을 잘라내고 꽃만 취하려 한다면 결국 그 가치는 생명력을 잃고 시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우댓 칼럼니스트는 물질적 풍요와 과학 기술이 정점에 달한 현대 사회에서 자살률 증가와 고독, 출산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이유를 초월적 의미의 상실에서 찾았다. 인간은 단순히 생존하고 번영하는 것을 넘어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신성한 답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종교화 vs 부족주의 다우댓 칼럼니스트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초월적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라고 강조하며 종교가 사라질 경우 그 자리를 다른 형태의 '대체 종교'가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정치적 이념이나 정체성 운동이 종교적 열정에 가까운 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을 '종교의 대체물'로 해석했다. 전통 종교가 쇠퇴하면 사회가 더 이성적이고 차분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정치와 이념이 종교의 자리를 대체하며 광신적이고 교조적인 형태로 변해버렸다는 진단이다. 그는 정치 양극화와 문화 전쟁을 전통 종교의 부재가 낳은 괴물로 봤다. 전통적인 신이 사라지자 사람들이 영적 에너지를 정치적 부족주의와 음모론, 극단적 이념에 쏟아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치가 종교의 역할을 대신할 때, 타협 불가능한 정치적 광신주의가 탄생해 사회를 분열시킨다는 경고다. 즉, 제대로 된 종교가 없으니 정치가 '나쁜 종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핑커 교수는 현대 정치의 광신적 행태를 우려하면서도 그 원인을 신앙의 상실에서 찾지 않았다. 인간의 진화적 본성에 내재한 부족주의와 비합리성의 분출로 해석했다. 과거에는 종교가 이 부족주의를 자극해 종교 전쟁을 일으켰다면 지금은 정치 이념이 그 도구로 쓰이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해결책은 과거의 신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합리주의와 과학적 사고, 토론의 규범 강화로 비이성적인 정치적 부족주의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절대적 가치와 의미의 원천 다우댓 칼럼니스트는 의미의 원천에 대해 개인의 성취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약하다고 주장했다. 사회 전체를 지탱하는 보편적 질서와 객관적인 목적의식에서 종교를 대체할 만한 세속적 기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을 단순히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의미와 초월을 갈망하는 존재로 규정했다. "과학은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할 수 있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는 답하지 않는다." 서구 사회에서 종교의 영향력이 약해지자 외로움과 허무주의가 확산하는 현상은 의미의 공백을 보여준다. 핑커 교수는 신이 없다고 해서 삶이 허무해진다는 것은 상상력의 빈곤이라고 반박했다. 의미는 가족이나 예술, 지적 탐구, 타인에 대한 기여 등 세속적 가치 안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도덕의 근원에 대해서도 핑커 교수는 "도덕은 종교가 발명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이성에서 발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대 사회의 윤리 기준인 인권과 평등, 자유는 종교적 교리보다 계몽주의적 사고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발전해 왔다고 주장했다. ▶종교 감소 이후 사회 전망 핑커 교수는 종교의 쇠퇴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봤다. 오히려 현대 사회가 종교적 권위에서 벗어나면서 더 합리적이고 인권 중심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세속적 가치는 실제로 사회를 개선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따라서 세속적 제도와 과학적 사고, 민주주의가 결합한 사회는 안정적이며 도덕적 진보를 성취할 수 있다고 봤다. 종교가 제공하던 의미와 공동체 기능도 교육과 시민사회, 문화 활동 같은 다양한 세속적 형태로 대체될 수 있다. 즉, 종교의 감소는 위기가 아니라 사회가 성숙해지는 과정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우댓 칼럼니스트는 종교가 약해지면 사회가 중립적이거나 진보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의 공백과 정체성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는 종교 공동체의 약화가 개인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종교의 감소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균형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진단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종교 약해지 종교 토론 종교 논쟁 종교 쇠퇴
2026.03.30. 19:14
트랙맨 코리아가 출시한 ‘트랙맨 레인지(TrackMan Range)’가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 최초로 도입됐다. 트랙맨 레인지는 투어에서 검증된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비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연습·가상 골프·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골프 트래킹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볼 스피드, 발사각, 비거리 등 다양한 샷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통해 연습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실력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마추어 사용자들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투어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기반 골프 분석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에 공식 출시된 트랙맨 레인지는 일부 상업시설에 데모 버전 형태로 설치된 사례는 있었지만,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정식 솔루션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례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들어선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가운데 골프 트레이닝 센터에 도입됐다.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에는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인 ‘트랙맨 iO(Indoor Optimized)’가 적용됐다. 트랙맨 iO는 천장 설치 방식으로 설계된 실내 전용 장비로 이용 동선에 간섭이 적고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와 적외선 센서, 고속 이미징 기술을 결합해 3D 스핀과 스핀 축 등 실제 볼의 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짧은 타구 거리에서도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단지가 위치한 제주 지역은 국내 대표적인 골프 관광지로 다양한 골프장이 밀집해 있어 골프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단지 내에서 전문적인 골프 연습 환경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취미와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트랙맨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시설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트랙맨을 주거 공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도입을 계기로 아파트 커뮤니티에서도 데이터 기반 골프 연습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골프 커뮤니티 트랙맨 레인지 아파트 커뮤니티 국내 아파트
2026.03.30. 19:12
[OSEN=지민경 기자] 방탄소년단의 대표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이 3년 만에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30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달려라 방탄 2.0’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23년 스페셜 에피소드 이후 약 3년 만의 재개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영상에는 ‘달려라 방탄 2.0’의 본격 개시에 앞서 콘텐츠 회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급변하는 트렌드를 고민하고 이에 발맞춘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하면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달려라 방탄’은 2015년 첫 공개 이후 약 10년간 이어온 방탄소년단의 대표 자체 예능이다. 다양한 게임과 미션으로 멤버들의 유쾌한 매력을 그려 전 세계 아미(ARMY, 팬덤명)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록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155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됐고 유튜브 누적 조회 수 약 1억 4000만 회를 달성했다. 이와 별개로 2022년과 2023년 선보인 스페셜 콘텐츠 10편은 1억 3000만 뷰를 돌파하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23년 플라잉 요가에 도전한 ‘Fly BTS Fly Part 1’은 단 건으로만 3000만 조회 수를 넘겼다. 2024~2025년에는 스핀오프 콘텐츠 ‘달려라 석진’으로 열기를 이어왔다. 멤버 진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진심을 담아 기획한 단독 예능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등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역시 누적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로 돌아오는 ‘달려라 방탄 2.0’이 보여줄 새로운 소통 방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30~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4월 4일 자 차트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주간 차트(집계 기간: 3월 20~26일)에서는 ‘위클리 톱 앨범’, ‘위클리 톱 송’,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다. 오는 10월에는 남미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다. 고양과 북미, 유럽 투어를 포함한 총 46회 공연 전 회차가 매진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19:11
최근 서구 사회에서 종교 논쟁이 다시 활발해지는 이유는 단순히 신학적 논쟁이 부활했기 때문이라기보다 사회 구조와 문화의 변화 속에서 종교의 역할을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계와 언론이 꼽는 주요 쟁점 4가지다. ▶세속화 이후 의미의 공백 수십 년 동안 무종교층이 증가하면서 외로움과 우울, 사회적 고립도 늘어났다. 종교 공동체의 약화는 사회적 관계망의 약화로 이어질까? 공동체와 삶의 의미를 제공한 종교의 자리가 비었을 때 무엇이 이를 대체할 수 있나가 논쟁의 핵심이다. ▶과학 발전에도 남는 질문 과학과 기술이 크게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여전히 삶의 목적과 도덕의 근거, 죽음 이후의 의미 등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일부 철학자들은 이러한 질문은 과학으로 완전히 해결될 수 없다며 종교적 세계관의 필요성을 다시 논의한다. 반대로 세속 인본주의자들은 종교 없이도 의미와 윤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치의 준종교화 많은 사회학자들은 현대 정치가 점점 종교적 열정을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정 이념이나 정체성이 절대적 가치처럼 받아들여지고 도덕적 확신과 강한 집단 정체성이 결합하는 현상이다. 일부 학자들은 종교가 약해진 사회에서 정치나 이념이 종교의 기능을 대신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젊은 세대의 새로운 영성 전통적 교회 출석은 감소했지만 영성에 대한 관심은 높다. 명상이나 종교 간 대화, 개인적 신앙 탐색 같은 새로운 형태의 영성이 등장하면서 "종교는 사라지는가, 아니면 새로운 형태로 변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온다. 안유회 객원기자현대 종교 종교 논쟁 현대 종교 종교 공동체
2026.03.30. 19:10
[OSEN=장우영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혜신이 라이브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혜신은 지난 28일 안산대학교 강석봉기념관에서 '2026 박혜신 라이브 투어 콘서트 안산'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박혜신은 '공작새'를 시작으로 '곡예사의 첫사랑', '떠나는 님아', '나쁜 놈', '평행선' 등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곡들을 열창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1일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곡들이 무대 위에서 최초 공개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박혜신은 '울엄마의 노래', '각인', '연인들의 밤은 짧아' 등 신보 수록곡들을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7080 명곡 메들리와 신나는 가요 메들리로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박혜신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으로 '이별'과 '여러분'을 선택해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을 마친 박혜신은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과 걱정도 있었지만 관객분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늘 초심을 지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신은 오는 5월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부산, 9월 성남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각인' 공연을 이어가고 12월에는 디너쇼 개최를 확정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30. 18:46
[OSEN=김나연 기자]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신세계의 사랑법'을 이야기한다. 코스모시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 앨범 '~ of the world ~'('오브 더 월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 of the world ~'는 사랑을 통제하려 했던 5개 디바이스(PRISM INVADERS)의 실패를 계기로, 스스로 오류가 되는 것을 선택한 소녀들의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전곡 타이틀로 구성된 프로젝트 앨범으로 트랙마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Physics ~ 物理的な ~'와 'Chance ~ 사랑이라 말하기 전에 ~', 'Silence ~ body and soul ~', 'Patience ~ 오직 너와 ~', 'Paradise ~ I need you ~', 'Outro ~ of the world ~' 그리고 'Chance ~ 사랑이라 말하기 전에 ~' 한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을 수록한다. 특히 'Chance ~ 사랑이라 말하기 전에 ~' 한국어 버전은 발매 계획에 없었으나, 선공개 이후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끊이지 않는 요청에 힘입어 수록된 곡이다. 팬들의 목소리가 앨범 구성을 바꾼 셈으로, 코스모시와 한국 팬덤 사이의 특별한 교감을 보여준다. 앞서 코스모시는 첫 번째 선공개 곡 'Physics ~ 物理的な ~'에서 낯선 신세계 속 서로에게 끌리며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중력과 같은 물리 법칙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어 두 번째 선공개 곡 'Chance ~ 사랑이라 말하기 전에 ~'에서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운명 속에서 기적처럼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소녀들의 마음을 그려냈다. 특히 각 곡마다 중력을 조절하는 프리즘 와치 그리고 사랑의 확률을 읽어내는 스카우터 등 코스모시의 특별한 세계관을 담은 디바이스를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이 외의 곡에도 저마다 색다른 의미를 지닌 디바이스와 이야기를 담는다. 'Silence ~ body and soul ~'은 빛으로 모습을 바꾸는 펜던트를 사용하지만, 펜던트의 오류로 인해 요사스럽게 변해버린 코스모시의 허망함을 어둡게 풀어낸다. 'Patience ~ 오직 너와 ~'는 감정을 조종하는 디바이스 피리를 이용한 뒤, 오히려 스스로 마음을 봉인해 버리는 소녀들의 아이러니를 표현한다. 'Paradise ~ I need you ~' 또한 5개의 디바이스 중 하나인 반지를 통해 가상으로라도 사랑을 실행하려고 하는 코스모시의 그리움과 애틋함을 녹인다. 이렇듯 코스모시는 '신세계의 사랑법'이라는 콘셉트를 주제로 다양한 사랑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독특하고 특별한 코스모시의 앨범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코스모시는 최근 콘셉트 포토에서 요괴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이전과 다른 콘셉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 만큼, 이번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코스모시의 두 번째 미니 앨범 '~ of the world ~'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코스모시는 이번 '~ of the world ~' 활동에 맞춰 포토카드 앨범을 발매한다. 포토카드 앨범 예약판매 일정은 향후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30. 18:28
[OSEN=장우영 기자] ITZY(있지) 유나가 멤버들과 믿지(팬덤명: MIDZY)의 응원 속 솔로 데뷔 첫 주 활약을 알차게 채웠다. 유나는 3월 23일 솔로 데뷔 앨범 'Ice Cream'(아이스크림)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예지를 잇는 ITZY 두 번째 솔로 주자로서 자신의 개성을 함축한 작품 'Ice Cream'을 통해 고당도 매력을 뽐내고 국내외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ITZY 공식 SNS 채널에 'Ice Cream' 재킷과 트레일러 비하인드, 응원법, 안무 연습,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ITZY 예지, 리아, 류진, 채령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에서 막내 유나를 향한 멤버들의 애정이 드러났다. 네 멤버는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 유나의 카운트다운 라이브에도 자리했고 음악 방송과 팝업 스토어 현장에 방문하거나 'Ice Cream' 챌린지를 선보이는 등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유나는 전 세계 믿지와 ITZY 멤버들의 애정 어린 서포트에 힘입어 'Ice Cream' 음악 방송 무대에서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녹아가는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자'라는 메시지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갓유나", "봄 날씨와 무드가 잘 맞는 노래", "벚꽃 미모", "'Ice Cream' 들으면서 피크닉 가고 싶다" 같은 K팝 팬들의 호평을 모았고 2주 차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Ice Cream' 뮤직비디오 역시 최근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쉽게 연상하기 어려운 색다른 장면들이 펼쳐져 신선함을 더했고 유나의 표정 연기와 춤선이 반복 재생을 자극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30. 18:25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과감하고 솔직한 매력이 녹아든 신보를 들고 돌아온다. 글로벌 대세 굳히기에 나설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31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 발매되는 아일릿의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 예약 판매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앨범명 ‘마밀라피나타파이’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로, 서로 원하지만 누구도 먼저 나서지 않는 눈치싸움의 순간을 뜻한다. 상대방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이 트랙 전반에 녹아있다. 타이틀곡 ‘It’s Me’에는 아일릿의 당찬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다. 첫 데이트 이후 좋아하는 상대와 관계 정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찰나,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당돌하게 외치는 노래다. ‘아일릿 코어’의 무한 확장이 기대된다. 데뷔곡 ‘Magnetic’부터 ‘Cherish (My Love)’,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NOT CUTE ANYMORE’까지 아일릿은 발표하는 곡마다 신선한 콘셉트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유의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며 ‘아일릿 코어’를 공고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섯 멤버는 이번 신보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아일릿 코어’를 넓힐 예정이다. 빌리프랩은 “‘나’의 내면에 집중하고 복잡한 감정조차 즐기는 아일릿의 솔직한 태도가 앨범의 감상 포인트”라면서 “다섯 멤버(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아일릿은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미니 3집 ‘bomb’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연속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로 빌보드 송차트 ‘Bubbling Under Hot 100’ 7위를 찍으며 주류 팝 시장 내 견고한 인기를 확인했다. 또한 이들은 일본 첫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으로 현지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아일릿의 단독 공연도 인기다.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서울 공연은 선예매 당일 전 회차 매진됐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양일간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아일릿은 6월 13~14일 아이치, 20~21일 오사카, 29~30일 후쿠오카, 7월 18~19일 효고, 23일과 25~26일 도쿄를 순회한 뒤 8월 22일 홍콩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프랩(하이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0.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