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있다면, 남아시아에는 ‘다카국제영화제’가 있다. 지난달 18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열린 ‘제24회 다카국제영화제’에서 대해 스님의 장편 영화 ‘인간 초거대 알고리즘(A vast human algorithm)’이 영성 영화 부문에서 ‘최우수 극영화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안고 방글라데시에서 귀국한 대해 스님(67)을 최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만났다. Q : 궁금하다. 출가한 스님께서 왜 영화를 제작하나. A :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수행은 안 하고 왜 영화를 만드느냐고. 그런데 수행을 통해 깨달으면, 그다음에 뭘 해야 하나.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일러줘야 하지 않나. 그런 깨달음의 이치를 영화로 만들면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가 있다. 이번 영화는 경상북도와 경산시에서 제작 예산 지원도 받았다.” Q : 이 영화를 본 관객이 무엇을 깨치길 기대하나. A : “인간의 내면은 형체가 없어서 안 보인다.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자기 안에 있는데도, 꺼내서 쓸 줄을 모른다. 이 영화는 ‘꺼내 쓰는 법’을 일러준다. 그걸 깨치면 좋겠다.” Q : 무엇을 꺼내 쓰는 건가. A :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는 거대한 힘이다. 이 무형의 힘을 눈에 보이는 108가지로 분류했다. 다시 말해 무형의 본질을 유형의 알고리즘으로 만든 셈이다. 그걸 영화에서는 ‘108 법왕자’로 표현됐다.” Q : 108 법왕자,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달라. A : “예를 들어 쌍둥이 형제가 있었다. 동생은 어릴 적에 외국으로 입양갔다. 형은 나중에 외국 유학을 갔다. 우연히도 둘은 같은 대학에 다녔다. 쌍둥이인 줄 모르고 서로 싸우는 일이 생겼다. 싸우다 보니 뭔가 이상했다. 서로에게 물어보니 아버지 이름도 같고, 출신지도 같았다. 형이 집에 가서 물어봤더니 입양 간 동생이 있다고 했다. 그다음부터 둘은 싸우지 않았다. 왜 그랬겠나.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걸 아니까. 그걸 ‘불이성(不二性)’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쌍둥이만 그런 게 아니다.” Q : 쌍둥이만 그런 게 아니라면. A : “우리 모두가 그렇다. 인간의 본질, 인간의 뿌리, 인간의 내면세계는 하나다. 서로 다르지 않다. 그래서 ‘108 법왕자’ 가운데 하나가 ‘불이성’이다. 사람은 대부분 서로 부딪히고, 질투하고, 충돌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너와 나의 본질이 다르지 않다는 불이성을 깨치면 어찌 되겠나. 쌍둥이 형제처럼 사이좋게 살아간다. 불이성 외에도 완전성·구족성·무한창조성 등 우리의 내면에는 거대한 힘이 있다.” 대해 스님은 지금껏 121편의 영화를 각본·감독했다. 국제영화제 수상 경력만 95회다. 2017년 감독한 장편영화 ‘산상수훈’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아 감독상과 촬영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 상반기에 개봉할 계획인 영화 ‘인간 초거대 알고리즘’은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인간 초거대 알고리즘’의 촬영은 유억 감독이 맡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과 황정민·이정재 주연의 ‘신세계’에서도 촬영을 맡은 실력파다. 배역은 박서령·정성욱·백서빈 배우 등이 맡았다. Q : 차기작은 어떤 영화인가. A : “제목은 ‘소크라테스의 환생’이다. 철학과 대학생들이 소크라테스 사상의 본질을 찾아가는 장편영화다. 이번 달에 크랭크인(촬영 시작)한다.” 백성호([email protected])
2026.02.22. 13:00
[OSEN=지민경 기자] 故최진실 딸 최준희가 5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22일 자신의 SNS에 "1년 전부터 사부작 웨딩을 위해 빼고 있던 체지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준희가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준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자신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며 "뼈말라가 추구미라 욕 먹지만 어쩌라고. 저체중이 더 살만해"라는 글을 남기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최준희는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은 오랜 기간 교제한 11살 연상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22. 8:43
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처음이다. 유튜브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일 오후 7시31분경 1억 명을 넘어섰다. 2016년 6월 28일 채널을 개설한 이후 약 9년8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유튜브는 이를 기념해 ‘레드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제작,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전달했다. 유튜브는 1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 실버 버튼, 100만 구독자에는 골드 버튼, 1000만 구독자에는 다이아몬드 버튼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구글 및 유튜브의 글로벌 음악 총괄인 리오 코헨은 “유튜브 구독자 1억 명을 달성한 블랙핑크의 행보는 그야말로 역사적이며 전 세계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년 9월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전 세계 아티스트 유튜브 구독자 순위 1위에 등극한 이후 현재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다. 블랙핑크에 이어 유튜브 구독자 수가 많은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BTS)으로 8230만 명이다. 해외 가수 중에는 저스틴 비버(7710만 명), 에미넴(6640만 명) 등이 유튜브 구독자 수 상위권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22. 8:02
2026년 2월 23일 월요일 (음 1월 7일) 쥐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36년생 나이는 세월이 주는 훈장. 48년생 존경받고 인정받을 수도. 60년생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될 듯. 72년생 하나라도 모으고 챙길 것. 84년생 영역이나 권한이 커질 수도. 96년생 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도.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37년생 효도 받거나 칭송 듣게 될 듯. 49년생 정으로 살아가는 것. 61년생 배우자 말을 들으면 만사형통. 73년생 서로 마음이 통할 수. 85년생 사람이나 일이 마음에 들 수도. 97년생 사랑과 일 모두 챙기자. 호랑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8년생 근심은 멀고 평화로운 하루. 50년생 피는 물보다 진한 법. 62년생 가능한 내 편을 기용. 74년생 희망이 생길 수도. 86년생 사람들과 호흡을 맞출 것. 98년생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을 것. 토끼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東 39년생 끌려가지 말고 단호하게. 51년생 식욕 없어도 잘 먹을 것. 63년생 세상에 믿을 사람은 자신뿐. 75년생 금전 거래는 신중할 것. 87년생 속마음 보이지 말고 비밀 누설 금지. 99년생 사람을 믿지 말 것.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40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52년생 나이야 가라, 행복한 하루다. 64년생 나이도 세월도 잊을 수. 76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 수. 88년생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할 수도. 00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 뱀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길방 : 北 41년생 화내지 말라, 나만 손해다. 53년생 잔소리하지 말고 간섭도 금지. 65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 77년생 무리하지 말 것. 89년생 책임질 일은 가능한 피할 것. 01년생 예쁜 말, 고운 말을 사용. 말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北 42년생 섭섭한 마음이 생길 수도. 54년생 집착하지 말고 미련도 NO. 66년생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를. 78년생 영양가 없는 만남 생길 수도. 90년생 귀찮은 일이 생길 수도. 02년생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3년생 명분과 실리 모두 챙기자. 55년생 자신이 할 일은 남에게 맡기지 말라. 67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길 수. 79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쁨을 줄 수도. 91년생 유익한 일이나 정보가 생길 수도. 원숭이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4년생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56년생 나이 들면 채우기보다 비우며 살자. 68년생 서둘지 말고 생각을 3번 이상할 것. 80년생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겨라. 92년생 나서지 말고 조용히 살자. 닭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5년생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하다. 57년생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다. 69년생 남보다는 자신과 가족을 먼저 챙길 것. 81년생 먹을 것은 없고 버리기에는 아까울 수. 93년생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6년생 직접 하기보단 적임자에게 맡겨라. 58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70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은 법이다. 82년생 구관이 명관, 기존의 것이 좋다. 94년생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 돼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7년생 양쪽에서 중용의 처신을 취하라. 59년생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한다. 71년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83년생 분위기 파악하고 줄을 잘 서야 한다. 95년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2.22. 8:02
간단한 검색이면 단어 뜻풀이가 해결되는 디지털 시대지만, 최근 출판계에서는 사전의 쓰임새가 새롭게 확장되고 있다.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개인의 사적인 경험을 보태 단어를 해설하고 재정의하는 사전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여느 사전과 다른 ‘주관성’을 내세워 독자들의 감성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출간 한 달 만에 4쇄를 찍어 화제가 됐던 출판사 아침달의 『여름어 사전』은 여름과 관계된 단어 157개를 수록한 사전이다. ‘냉방병’ ‘매미’ ‘모시’ ‘빙수’ ‘열대야’ 등 여름의 향이 짙은 단어부터 ‘리듬’ ‘배움’ ‘소설’ 등 언뜻 여름과의 관계를 예측하기 힘든 단어까지 폭넓게 담았다. 집필 방식도 독특하다. 출판사 아침달의 편집자와 아침달에서 시집을 낸 시인, 아침달 북클럽 회원 등을 대상으로 단어와 의미를 담은 글을 공모받아 엮었다. 단어 ‘고요’에 대한 글을 보낸 한 필자는 “여름 태양이 가장 높이 뜰 때 세상은 일시에 음소거가 된다. 내게 여름은 작열하는 고요”라고 정의했다. 단어의 의미를 풀어낸 글이 단순한 설명을 넘어 산문이나 시·소설·편지로 읽힐 만큼 문학적 향취가 가득하다. 최근 7쇄까지 찍은 『여름어 사전』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겨울어 사전』도 출간됐다. 서윤후 아침달 편집자는 “단어의 개념에서 나아가, 누군가의 삶에서 갈고 닦은 의미로 단어를 폭넓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출간된 『나만 아는 단어』(휴머니스트) 역시 사전 형식의 책이다. 김화진·정용준, 권누리·김서해 등 소설가·시인·번역가 총 10명이 각각 다섯 단어씩 골라 자신만의 시선으로 뜻풀이를 했다. 김대일 휴머니스트 편집자는 “단어와 의미는 단단히 고정된 듯 보이지만, 그 위에 한 사람의 생애가 덧대지는 순간 의미는 비로소 흐르기 시작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장편소설 『여름은 고작 계절』 등을 쓴 김서해 소설가는 『나만 아는 단어』 집필진으로 참여해 ‘겹소망’ ‘맞틈’ ‘도끼책’ ‘꿈펜티멘토’ ‘흉충(凶蟲)’이라는 단어를 골랐다. 단어만 봐서는 의미를 알 수 없지만, 그가 단어를 조합해 자신을 소개한 글을 읽으면 이해가 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을 잠깐이라도 같은 자리, 같은 크기, 같은 마음으로 겹쳐보려는 ‘겹소망’을 꿈꾸는 소설가. ‘도끼책’을 쥐고 깨기만 하면 새로운 담론이 범람하는 단단한 땅을 찾아다닌다. 모든 대화와 관계가 절대 메워지지 않는 ‘맞틈’으로 느껴지지만 불가능해도 맞물려보고 싶다. 지우고 덮어도 드러나는 게 있으므로, ‘꿈펜티멘토’는 그런 악몽에 시달린 날들에 달아둔 제목이다. 당신이 슬픈 사람이라면 ‘흉충’을 쥐여준 뒤 말해주고 싶다. 슬픔을 말하는 단어가 있을 뿐 슬픈 단어는 없다는 것을.” 『나만 아는 단어』 역시 출간 한 달 만에 중쇄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김대일 편집자는 “책을 읽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단어를 꺼내보는 독자의 반응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개인적 경험에 따라 내린 단어의 정의를 사전 속 정의와 비교한 책도 있다. 지난해 출간된 단춤 작가의 『감정 사전』(유유히)은 만화가이자 인형 제작자인 단춤이 “이해하지 못한 채 받아들여야 했던 감정들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이 마음은 어디에서 태어났을지 찾고 싶어” 쓴 책이다. 그는 사전에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다”라고 정의된 동사 ‘기록하다’의 뜻을 이렇게 풀어냈다. “나름, 우리를 기억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재료를 모으다.” 그리고 그런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된 배경을 몇 컷의 만화와 글로 설명한다. 50개의 동사와 50개의 경험이 책에 실려 있다. 이에 대해 이지혜 문화평론가는 “객관적 의미가 담긴 사전이 ‘정답’을 전달해왔다면, 주관적 사전은 ‘감각’을 매개로 ‘나는 이 단어를 이렇게 경험했는데, 당신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건네며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제안한다”고 분석했다. 김성신 출판평론가는 “최근 사전형 기획의 인기는 형식의 신선함보다 독서 문화의 변화와 맞물린 현상에 가까워 보인다”며 “경험형 사전은 의미를 확정하기보다 해석의 여지를 제공하고 독자의 자전적 경험을 자극한다. 감정과 기억, 정체성의 울림에 반응하는 현대 독서 문화의 새로운 요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22. 8:0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 2세트 승리의 주역이었던 그는 졸지에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4000 골드 우세인 상황에서 오브젝트 경합에서 밀렸던 3세트, 팀의 자원을 몰아 성장했던 4세트, 다시 오브젝트 싸움에서 밀린 5세트. 다 잡았던 홍콩행 티켓을 놓친 ‘오너’ 문현준은 패인을 묻자 말을 돌리지 않고, 오브젝트 싸움에서 ‘사고’라고 털어 놓으면서 경기를 복기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정규시즌 개막하기까지 보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DK와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3세트부터 내리 세 번의 세트를 모두 패하면서 뼈아픈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오너’ 문현준은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패를 하게 돼 너무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착잡한 표정으로 경기를 총평했다. 패인을 묻자 그는 “오브젝트 싸움에서 사고가 많이 났다. 오브젝트가 나오기 전 생각했던 플랜대로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런 사고들이 계속 겹쳤고, 한타도 계속 지면서 패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3세트 꺼내든 카직스를 픽한 이유를 묻자 “카직스의 경우 4, 5세트로 갈 경우 조커픽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해 솔로랭크에서 많이 연습했던 픽이다. 3세트에서 꺼냈지만 상대 조합에 카직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해 그대로 뽑았다. 결과가 아쉽지만 밴픽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대회 전반적으로 보였던 경기력에 대한 생각을 묻자 문현준은 “대회 전체를 돌아보면 잘했던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했던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부족했던 점들은 자연스럽게 고쳐야 할 것 같다. 정규시즌까지 남은 기간이 있는데 그 전까지 연습을 많이 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문현준은 “많은 T1 팬 분들께서 기대도 많이 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셨는ㄷ네 기대에 대해 보답을 못 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다. 열심히 준비해서 정규 시즌에는 더 멋있는 모습이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 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6:52
[OSEN=종로, 고용준 깆] 전문가 13명 모두가 승리를 점쳤던 T1이 연달아 이변의 희생양이됐다. 피어엑스전에 이어 디플러스 기아(DK)에게도 무너지면서 씁쓸하게 대회 탈락의 잔을 마셨다. 당연히 한 자리를 차지하리라 생각했던 홍콩행 티켓은 T!이 아닌 디플러스 기아와 피어엑스에게 돌아갔다. 그룹 대항전에서 전승 가도를 달리던 T1의 모습은 영화 페이스오프에서 얼굴이 완전히 바뀐 것처럼 달라진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DK와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3세트부터 내리 세 번의 세트를 모두 패하면서 뼈아픈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균 T1 감독은 “패배해서 굉장히 아쉽다. 이번 경기에서 상대 팀이 더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면서 “승기를 잡고 있었는데 상대가 ‘승승승’ 하면서 패배하게 됐다. 상대인 DK가 더 집중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총평하고 자신이 생각한 패인을 설명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유리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못 잡았던 게 아쉽다”라고 깊은 한 숨을 내쉬면서 “선수들이 정말 간절하게 많은 것들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패배해 더 경기를 못 보여드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다음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계획을 묻자 “패배하는데 있어서 한 부분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부분이 있다. 일단 운영과 교전 이후 패치 내용을 보고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한 뒤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못 도와준게 지금 좀 많이 마음에 남아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 다음 경기에서는 지금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T1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6:25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022년부터 T1과 젠지만 만나면 작아졌던 디플러스 기아(DK)가 드디어 벽 하나를 허물었다. 2년 만의 승리였다. 그것도 0-2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패패승승승’이라는 짜릿한 뒤집기 드라마로 북벌을 완성했다. DK가 T1을 상대로 극적인 역스윕 승리로 LCK컵 결승 시리즈가 열리는 홍콩행 막차에 올라탔다. DK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T1과 경기에서 1, 2세트 패배 이후 3, 4, 5세트를 내리 잡아내면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루시드’ 최용혁이 3세트부터 주요 대형 오브젝트 접전 상황에서 기막힌 오브젝트 스틸로 승부의 흐름을 DK쪽으로 돌리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DK는 이번 컵대회 최대의 업셋 드라마를 완성하면서 홍콩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T1은 지난 피어엑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배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세라고 예상됐던 DK전 역시 덜미를 잡히면서 씁쓸한 대회 탈락 성적표를 받게 됐다. DK의 출발은 불안했다. ‘오너’ 문현준의 캐리력이 제대로 발동이 걸린 T1의 공세에 1, 2세트를 맥없이 내주면서 0-2로 몰렸다. 패하면 탈락인 3세트 역시 20분대 초반까지 4000골드로 몰리면서 대회 탈락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고 말았다. 위기의 순간, 암베사를 잡은 ‘루시드’가 알토란 같은 드래곤 스틸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루시드’의 활약에 의해 탑 올라프와 미드 아리가 성장하자 한타 구도에서 T1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까지 흐름이 달라졌다. 괴물이 된 암베사와 올라프가 T1을 밀어붙였다. 첫 바론을 T1이 가져갔지만, ‘오너’를 제외한 전원이 당하는 사고가 터졌고, DK는 레넥톤 이외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상대의 조합을 공략해 39분 T1의 넥서스를 깨고 3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역시 짜릿한 DK의 뒤집기 쇼가 계속됐다. T1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자헨이 움직이는 족족 DK 챔프들을 사냥하면서 일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15분만에 5킬 노데스 1어시스트로 성장한 자헨을 막아낼 수 있는 챔피언이 DK에는 없었다. 힘의 차이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DK의 상체가 시간을 벌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란’의 사일러스가 시간이 갈수록 ‘시우’의 나르에 힘이 부치는 모양새가 나오면서 한타구도에서 DK가 T1을 위협하는 구도가 나왔다. 이를 알아챈 T1도 나르를 잡아낸 후 바론 버스트로 굳히기에 들어갔지만, 결국 이게 독이 됐다. DK는 바론 버스트를 하던 T1의 후방을 들이치면서 밀렸던 구간을 일거에 만회했다. 아울러 ‘스매시’의 시비르가 크게 성장하면서 킬 스코어는 밀릴 지언정 조합의 힘과 글로벌골드에서는 T1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한 DK는 순식간에 협곡의 우위를 점하고 몰아치면서 33분 T1의 넥서스를 깨고 실버스크랩스를 울리고 말았다. 0-2에서 2-2로 따라붙은 DK는 5세트에서도 T1에게 초중반 주도권을 내주고 수세에 몰렸지만 3세트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루시드’ 최용혁이 다시 한 번 스틸쇼를 펼치면서 뒤집기 드라마를 재현했다. 드래곤 오브젝트 숫자를 0대 2에서 2대 2까지 따라붙자 다급해진 쪽은 T1이 됐다. 무리한 바론 버스트로 인해 주도권은 DK쪽으로 넘어갔다. 여기에 루시드의 강타 신공이 바론 경합에서 다시 한 번 발동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대승을 거둔 DK는 T1과 한타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6:01
[OSEN=지민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과 관련된 공연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앞서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이재용이 사회를 맡고 태진아 등 여러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22일 태진아 측은 해당 공연 출연설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 주최로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가수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 측은 연예계 관계자를 통해 해당 날짜에 행사 출연이 가능하냐는 요청을 받고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니냐고 물었지만 일반 행사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진아가 해당 행사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거짓말로 속여 일정을 문의한 관계자를 현재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유튜브 방송으로 태진아의 사진을 허락없이 사용한 ‘전한길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를 본다고 알려진 이재용 역시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회를 맡지 않는다며 포스터를 내려달라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용 또한 3.1절 콘서트라고 알고 있었으며 정치 행사에 참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22. 5:28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오너’의 자헨이 무지막지한 라인 개입에 의해 ‘쇼메이커’ 허수의 카시오페아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됐을 때만 해도 승패가 갈린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 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믿었던 정글 오공까지 자헨에게 압도 당하는 숨막히는 상황에서 디플러스 기아(DK)의 뚝심이 흐름을 뒤집었다. DK가 무리하게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던 T1의 무리수를 역전의 발판으로 삼아 극적으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DK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T1과 4세트 경기에서 후반을 바라보고 뽑은 시비르가 중후반 한타구도에서 승리의 키잡이 되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패한 T1이 선픽을 고르자, 자신들이 선호하는 블루 진영에서 4세트에 임한 DK는 오공과 시비르, 나르 순서로 픽 1페이즈를 마친 뒤 알리스타와 카시오페아로 조합을 구성했다. T1은 바루스, 자헨, 갈리오에 이어 사일러스와 라칸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흐름은 일방적으로 T1이 경기를 지배했다. ‘오너’ 문현준의 자헨이 움직이는 족족 DK 챔프들을 사냥하면서 일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15분만에 5킬 노데스 1어시스트로 성장한 자헨을 막아낼 수 있는 챔피언이 DK에는 없었다. 하지만 DK에도 기회가 돌아왔다. 미스 매치 상태였던 ‘도란’의 사일러스가 시간이 갈수록 ‘시우’의 나르에 힘이 부치는 모양새가 나오면서 한타구도에서 DK가 T1을 위협하는 구도가 나왔다. 이를 알아챈 T1도 나르를 잡아낸 후 바론 버스트로 굳히기에 들어갔지만, 결국 이게 독이 됐다. DK는 바론 버스트를 하던 T1의 후방을 들이치면서 밀렸던 구간을 일거에 만회했다. 아울러 ‘스매시’의 시비르가 크게 성장하면서 킬 스코어는 밀릴 지언정 조합의 힘과 글로벌골드에서는 T1을 압박하는 형태로 힘이 성장했다. 무수하게 쓰러졌던 ‘쇼메이커’ 허수의 카시오페아도 한타 구도에서는 근접챔프가 다수였던 T1 챔프의 포지션을 흔들었다.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한 DK는 순식간에 협곡의 우위를 점하고 몰아치면서 33분 T1의 넥서스를 깨고 실버스크랩스를 울리고 말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5:05
[OSEN=지민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더욱 강렬한 컴백을 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를 발매하고, 오후 7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팬 쇼케이스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라이브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로 동시 생중계되어 더 많은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전망이다. 팬 쇼케이스에서 아이브는 '스페셜 음감회'부터 다이브와의 앨범 토크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콘텐츠로 컴백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신보의 트랙을 하나씩 들어보며 더욱 선명해진 아이브만의 음악적 색채는 물론, 준비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등을 통해 한층 단단해진 역량과 성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볼 계획이다. 또한, 타이틀곡 '블랙홀'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아이브는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보컬,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곡 제목처럼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브의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는 '나'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아이브의 서사를 '우리'라는 시선으로 확장하는 앨범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을 비롯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이 드러나는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성장은 물론, 앞으로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증명해 보일 전망이다. 특히, '블랙홀'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아이브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 메시지를 전하며 빠져나갈 수 없는 이들만의 에너지로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브의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되며, 아이브는 이날 저녁 7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22. 4:27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디플러스 기아(DK)가 가까스로 기사회생하면서 셧아웃 위기에서 탈출했다. 20분대 초반까지 4000 골드까지 열세에 몰렸던 상황에서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상체가 활약하면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DK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T1과 3세트 경기에서 ‘쇼메이커’ 허수, ‘루시드’ 최용혁, ‘시우’ 전시우 등 상체 플레이어들이 중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39분 11초간의 장기전 끝에 15-9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따라갔다. 1, 2세트와 달리 선픽을 택해 레드 진영으로 옮긴 DK는 암베사 선픽 이후 루시안과 나미로 봇 듀오를 픽 1페이즈에서 꺼내들었다. 아리와 올라프를 골라 조합을 완성했고, T1은 아펠리오스 선픽 이후 룰루, 레넥톤, 트위스티드 페이트, 카직스 순서로 픽을 정리했다. 초반 흐름은 T1이 앞서나갔다. ‘오너’ �M녀준의 카직스가 봇 듀오를 괴롭히면서 T1이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DK는 암베사를 잡은 ‘루시드’가 알토란 같은 드래곤 스틸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루시드’의 활약에 의해 탑 올라프와 미드 아리가 성장하자 한타 구도에서 T1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까지 흐름이 달라졌다. 괴물이 된 암베사와 올라프가 T1을 밀어붙이는 모양새가 나왔고, 성장하지 못한 트위스티트 페이트와 카직스는 사실상 몸 방패 이외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첫 바론을 T1이 가져갔지만, ‘오너’를 제외한 전원이 당하는 사고가 터졌고, DK는 레넥톤 이외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상대의 조합을 공략해 39분 T1의 넥서스를 깨고 3세트를 만회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4:16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이 운영 중인 요가원 SNS를 통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물구나무를 서며 요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나에게 제일 어려운 건 펴내지 않고 웅크리고 버티는 것. 완성하지 않고 과정에 머무는 것. 발산하지 않고 수렴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한 마디로 가만히 있는 거 젤 못하는 애"라며 "요가 안했으면 지구 밖으로 탈출했을 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제주에서 서울로 이사한 후, 지난해 요가원을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직접 요가 수업을 하며 수강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22. 3:49
[OSEN=지민경 기자] DJ DOC 김창열이 일본에서 입국 거부를 당했다.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측과 김창열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은 올해도 어김없이 다케시마의 날 (=거짓독도의날) 행사를 강행한다. 이에 저는 김창열 홍보대사와 함께 시마네현에서 일어나고 있는 독도역사왜곡 현장을 둘러보기위해 시마네현을 19일 방문 했으나 독도보복성 입국거부를 당했다"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 "김창열 홍보대사는 99년 음주운전 전력을 이유로 입국과 동시에 한국으로 퇴거당했으며, 저는 5시간의 인터뷰와 짐수색을 핑계로 억류 당했지만 결국 독도홍보활동이라는 이유로 상륙을 불허 당했다"며 "하지만 당장 한국입국 비행편도 숙도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공항측에서는 자기들은 24시간 공항이 아니라며 항공사측과 협의하라는 무책임한태도로 일관하고 저를 항공사측과 상의하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국거부에 따른 숙박비 사설경비원 2명의 인건비등 220만원 상당의 비용도 오로지 제가 부담해야 했다. 한국영사관에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도움을 받을수 없었고 대한민국 국민이 필요할 때 대한민국은 없었다"며 "평소 다른 일본공항 방문시에도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 입국거부는 다케시마의날을 맞이하여 독도인사의 방문을 막으려는 일본의 정치보복이자 표적심사"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본부는 이런 비이성적인 보복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오늘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을 철폐해야 하며, 반드시 독도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뭐가 그리 무서워서... 떳떳하다면 이리 하지 않아도 될것을. 이번일은 반드시 대한민국의 입국거부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창열은 독도 연예인 홍보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22. 3:24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판테온을 내주고 리신을 잡은 디플러스 기아의 수싸움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초반 리신의 현란한 움직임으로 잠깐 신을 냈지만, 이후는 판테온의 처절한 응징 만 있을 뿐이었다. T1이 ‘오너’ 문현준의 현란한 강하쇼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홍콩행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의 2세트 경기에서 ‘오너’ 문현준과 ‘도란’ 최현준의 크랙 플레이에 힘입어 29분 4초만에 24-7의 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2-0 1세트 패배로 획득한 선택권을 DK가 블루 진영으로 사용하자, T1은 선픽을 판테온으로 사용한 뒤 제이스와 탈리야로 1세트와 마찬가지로 상체를 꾸린 뒤 유나라와 카르마로 봇 듀오를 구성해 조합을 완성했다. DK는 라이즈와 리신, 사이온 이후 이즈리얼과 블리츠크랭크로 진용을 꾸렸다. DK가 ‘루시드’ 최용혁의 리신이 중심이 돼 T1을 0-3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오너’ 문현준의 판테온이 흐름을 뒤집었다. 11분 ‘쇼메이커’의 라이즈를 벼락같은 궁극기로 요절을 낸 문현준은 연달아 교전마다 거대 유성을 절묘하게 활용해 초반 손해를 홀로 메우는 대활약을 펼쳤다. 이후는 성장을 끝낸 ‘도란’ 최현준과 함께 협곡의 맹수가 됐다. 전령을 사냥하고 빠져나가는 DK를 급습해 킬 스코어를 뒤집으면서 협곡의 주도권까지 움켜쥐었다. 흐름을 이어가면서 첫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24분에는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리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28분 경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DK를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상대가 회복 불가 상태가 되자 T1은 공세의 속도를 높여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2세트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2:55
[OSEN=지민경 기자] 가수 박군이 청취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군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4년 만에 '컬투쇼'를 찾은 박군은 "이번에 신곡을 발매하게 됐는데 '컬투쇼'에서 소개하게 되어 '땡잡았다' 싶어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입을 열었다. 결혼 4년 차가 된 박군은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결혼 전에는 제 아내와 같은 사람을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만나자마자 결혼을 결정했다. 생활이 너무 안정적으로 변했고 아침 식사때마다 많은 조언을 해준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땡잡았다'로 컴백한 박군은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곡을 받았는데 저와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무대를 할 때 기쁨을 드리고 누구나 따라 부르고 공감할 곡을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땡잡았다'는 후렴구만 듣고 선택했고 포인트 안무도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고 특유의 유쾌하고 건강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라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6시 내고향' 코너 '효도기획 박대리'로 사랑받고 있는 박군은 "전국에 계신 부모님들을 찾아 대신 효도를 해드리는 코너다. 자녀분이나 어르신들이 직접 신청을 해주시는데 1박 2일 동안 진짜 자식처럼 요리부터 온갖 일을 한다. 각종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하고 조리 기능사도 준비하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 러닝 크루에도 가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군은 "어르신들과 만나서 효도하는 게 보람차면서도 힘들 때가 있다. 일이 힘든 것보다도 어르신들과 헤어질 때 정이 들어 너무나 속상하다. 저도 부모님을 일찍 여의기도 했고 각 어르신마다 여러 사연이 있다 보니 듣다 보면 눈물이 난다"며 어르신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토탈셋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22. 2:49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첫 퍼스트블러드를 내주면서 손해를 입었던 봇 라인전 구도를 일거에 뒤집은 이면에는 ‘오너’ 문현준의 벼락같은 라인 개입이 있었다. 상대 봇 듀오를 일거에 정리한 그의 개입에 힘이 붙은 봇 듀오는 날개를 단 것 처럼 봇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T1의 기선 제압을 견인했다.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1세트 경기에서 ‘오너’ 문현준의 날카로운 초반 라인 개입에 성장한 봇 듀오가 경기 내내 화력쇼를 펼치면서 20-1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결정한 T1은 럼블 선픽 이후 아지르와 신짜오로 먼저 상체를 꾸린 뒤 제리와 유미 조합 구성을 마무리했다. 초반 흐름은 유쾌하게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 봇 라인전 구도에서 ‘스매시’ 신금재와 ‘커리어’ 오형석의 압박에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가 퍼스트블러드의 제물이 됐고, 미드 라인전 구도에서도 오리아나에 아지르가 밀리는 모양새가 나왔다. 하지만 ‘오너’ 문현준의 신짜오가 제대로 플레이메이킹을 해내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도란’ 과 함께 ‘쇼메이커’ 허수의 오리아나를 쓰러뜨린 문현준은 곧장 봇으로 달려가 포탑으로 밀려난 DK의 봇듀오 전부를 제압하면서 초반 3킬을 쓸어담았다. 이후 전투 구도마다 제리와 유미가 강력한 딜을 DK에 퍼부으면서 T1이 크게 앞서나갔다.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와 과도한 공격성으로 인해 몇 차례 제리가 쓰러지는 상황이 나왔지만, T1의 한 번 잡은 주도권을 잃지 않고 협곡의 지배력을 유지했다. 34분 미드 한타에서 3킬을 일시에 올린 T1은 여세를 몰아 미드 억제기에 이어 본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까지 철거하며 그대로 1세트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2:06
[OSEN=김나연 기자] 가수 태진아 측이 극우 콘서트 출연설을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 주최로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가수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습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앞서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끼리 '우파 지치지 않았다'며 이 안에서도 '윤어게인'을 외쳐야 하지 않겠냐"며 해당 콘서트가 집회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후 전한길은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고, 그 곳에는 가수 태진아의 이름도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한길은 출연 가수 라인업에 대해 "보수 우파 연예인들"이라고 짚으며 "이분들에게 공연 기회를 드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태진아 소속사는 해당 콘서트 출연 사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태진아에 일정을 문의한 후 일방적으로 행사 출연을 기정사실화해 버린 일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가 며칠전 태진아의 이태원 카페를 찾아와 "3월 2일 오후 2시에 킨텍스에서 행사 출연이 가능하느냐"고 물었고, 태진아는 "스케줄은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소속사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혹시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닌지 의문이 들어 정치 행사가 이닌지 물었지만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다'라고 답변했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다음날 태진아 사진이 들어간 행사 포스터가 SNS 상에 퍼져나가고,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태진아가 음악회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개탄스러워 해당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청했지만 이미 포스터가 온라인상에 퍼져 나갔고, 22일 현재까지도 ‘전한길뉴스’ 측에서는 태진아가 행사에 출연한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태진아가 해당 행사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거짓말로 속여 일정을 문의한 관계자를 현재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유튜브 방송으로 태진아의 사진을 허락없이 사용한 ‘전한길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숱한 정치권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정치적인 행사에는 출연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태진아는 1973년 '내 마음 급행 열차'를 통해 가수로 데뷔,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사모곡',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송대관, 설운도, 현철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최근에는 치매 투병중인 아내 이옥형 씨를 간병하는 근황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22. 0:48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많은 분들이 (문)현준이를 사랑해 주신 마음에 조금 이라도 보답하려고요.” 문현준의 어머니 고미옥씨는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미옥 씨 외에도 친누나인 두산 베어스의 치어리더 문혜진씨도 일일히 팬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함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 3주년부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던 그가 4주년을 지나 어느덧 데뷔 5주년을 맞아 또다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너’ 문현준은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T1과 디플러스 기아(DK)의 경기에 앞서 ‘데뷔 5주년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 인사에는 소속 에이전시인 쉐도우코퍼레이션과 오너매니지먼트가 함께 준비했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 2년 계약 연장이라는 근사한 소식을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겼던 ‘오너’ 문현준은 지난 2020년 T1 루키즈 소속으로 T1과 인연을 맺어 ‘롤더 넥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 도장을 찍고 1군에 콜업됐다. 2022시즌 롤드컵 준우승, 2023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3년 연속 롤드컵 우승 등 해마다 커리어를 경신한 ‘오너’ 문현준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다. ‘오너’ 문현준의 에이전트인 박재석 쉐도우코퍼레이션 대표는 데뷔 5주년을 맞은 ‘오너’의 5주년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면서 현장에서 문현준의 가족들과 함께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준비된 200개의 선물을 T1 부스를 찾아온 팬들에게 일일히 감사인사를 하면서 전달했다. “5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증명해온 오너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선수의 노력과 진심이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0:46
의사와 약사가 해묵은 갈등인 ‘성분명 처방’을 놓고 다시 거세게 충돌하고 있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특정 제약사의 제품명을 지정해 처방하는 대신, 의약품의 성분명으로 처방하여 약사가 동일 성분의 다른 제품을 조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약사들의 제도 도입 요구에 의사들은 ‘약 배송’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근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을 반대하는 옥외광고를 게시했다. 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은 (국민) 생명을 건 도박’이라는 광고를 지난달부터 내걸며 제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의사회는 국가 의약품 관리체계를 부정하는 비과학적 선동과 국민 불안 조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해당 광고의 철거를 요구했다. 같은날 의사회는 성명을 내고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 처방 문제에 대한 우려 제기를 '비과학적 선동'으로 규정하는 것은 건설적 논의를 가로막는 접근”이라며 “진정으로 환자 중심의 제도를 원한다면 약 배송과 선택분업 제도 또한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했다. 환자가 약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조제된 의약품을 배달을 통해 수령하는 약 배송과 병원 조제와 약국 조제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환자가 선택하게 하는 선택 분업은 약사계가 가장 기피하는 쟁점이다. 지난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의사들과 약사들은 계속 평행선을 달려오고 있다. 양 측의 주장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히는 부분은 제네릭(복제약)의 신뢰도다. 약사회는 “제네릭이 식약처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한 과학적으로 검증된 약”이라며 “이를 부정하는 의사회의 주장은 국가 관리체계를 부정하는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의사회는 “국가 허가가 곧 임상적 동일성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임상 현장에서는 고령 환자, 다제약 복용 환자, 만성질환자, 소아·취약계층 등에서 제형 차이, 복용 순응도 차이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맞서고 있다. 의료계 내 직역 간의 갈등은 이뿐만 아니다. 최근 한방 난임치료의 의학적 효과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범위를 두고 의학계와 한의학계 사이에서 고소·고발 및 비방전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한방 난임치료가 과학적 근거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사업 중단과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한의계는 이미 효과가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한의계 내부에선 폐지된 침구사 제도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의사협회가 전문성 침해와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과거 국내엔 침과 뜸을 전문으로 하는 ‘침구사’ 제도가 있었으나, 1962년 의료법 개정으로 한의사 제도로 통합되면서 신규 배출이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 12월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이후 침구사를 다시 양성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의계는 이를 ‘일제의 잔재’로 부르면서 반대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행위인 침과 뜸은 마땅히 의료전문가인 한의사에게 맡겨야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2.22. 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