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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2' 정현규 "불편함 죄송"…우승 소감 대신 사과, 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출연자 정현규가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현규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현규’에 ‘데블스플랜2 스케줄 브이로그’와 함께 글을올렸다. 정현규는 “‘데블스 플랜2’ 출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반성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리며,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저와 프로그램에 대해 남겨주시는 댓글은 모두 읽고 기회가 닿으면 피드백도 해보겠다. 틈틈이 브이로그도 지금처럼 올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정현규는 결승전에서 배우 윤소희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정현규는 ‘데블스 플랜2’에서 카이스트 출신인 최현준이 자기 뜻대로 결정을 하지 않자 “산수할 줄 알아? 산수 해볼까? 같은 10진법으로 계산한 거 맞아?”, “그럼 뭐가 더 이득이야?”, “마음이 아파서 그래?”, “너랑 안 할 거야” 라는 등 다소 직설적인 발언으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비판받았다. 한편 정현규는 1998년생으로 6수 끝에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시즌2’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06-01

“젠지 빈틈없이 잘하는 팀, ’쵸비’ 제일 경계 돼”,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교전력을 통해 우리가 없었던 데이터를 얻어 가는 것 같다.” 2세트 쉔 서포터가 등장했지만, 그외에는 최근 LCK에서 메타픽으로 떠올랐던 픽들이 등장했다. 중규모 전투와 대규모 전투에서 선수 각자의 역할과 기량을 실전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느낌의 용병술이었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2라운드 최종전 승리에 대한 특별한 의미 부여 보다는 다가오는 로드 투 MSI, MSI 선발전 통과의지만 연신 피력했다. 최 감독은 젠지라는 팀과 그 중심은 ‘쵸비’ 정지훈을 경계하면서, 달라지는 패치에 맞춰 티어픽 파악과 다전제에서 쓸만한 챔프 파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사이온과 그웬으로 라인전과 한타 구간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14승(4패 득실 +20)째를 기록, 2라운드를 14승 4패 득실 +20으로 마감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승리하고 경기 내용도 시원시원하게 계속 교전력으로 이겨서 의미 있는 승리였던 것 같다. 사이온-트런들-아지르-루시안-브라움으로 조합을 꾸린 1세트 픽 배경을 묻자 “1세트 픽은 메타픽이지만 우리가 자주 쓰지 않았던 픽들을 소화해봤다. 1세트 같은 조합으로 경기 진행 양상이나 플레이를 잘 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교전력을 통해 우리가 없었던 데이터를 얻어 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는 13일 2025 LCK 로드 투 MSI 3라운드에서 5전 3선승제로 맞붙게 될 젠지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 젠지는 빈틈없이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로드 투 MSI에서도 치열한 경기를 펼칠거라 예상하고 있다”면서 “다섯 명 모두 잘하지만 쵸비 선수가 기둥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쵸비 선수가 제일 경계된다”고 평했다. 이어 최 감독은 “오랜만에 5전제 경기라 스크림을 통해 최대한 뒷 경기로 갈수록 유용한 챔피언들, 티어 픽들을 파악하려고 한다. 우리에게 잘 맞는 옷들을 찾아보며 경기를 준비하겠다. MSI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6-01

[LCK] DK, 농심 2-1로 꺾고 오는 4일 KT와 타이브레이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전반기 2라운드 매치에서 이겼지만, 아직 웃기에는 일렀다. 디플러스 기아(DK)가 농심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KT와 오는 4일 5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DK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데뷔 500일을 맞은 ‘루시드’ 최용혁이 신짜오 판테온으로 1, 3세트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DK는 시즌 10승(8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KT와 득실 차 없는 동률로 5위 결정전,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레전드/라이즈 그룹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사실 DK와 농심의 2라운드 최종전은 타이브레이커 성사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농심이 승리할 경우 DK가 6위로 2라운드를 끝내면서 라이즈 그룹으로 내려가지만, DK가 2-1로 승리 시 타이브레이커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다만 DK는 2-0 으로 승리할 경우는 자신들이 리그 4위로 올라서는 상황이 됐다. DK의 첫 출발은 좋았다. ‘쇼메이커’ 허수의 탈리야와 ‘에이밍’ 김하람의 칼리스타가 초반부터 힘을 내면서 농심을 상대로 29분대에 23-13의 완승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농심도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조커픽 서포터 모르가나를 꺼내든 농심은 27분대에 1세트 패배를 앙갚음 하면서 DK의 레전드 그룹 직행 가능성을 지워버렸다. 아울러 자신들은 4위로 레전드 그룹, 로드 투 MSI 2라운드에서 1라운드 대결을 바라보는 대진을 완성시켰다. 역전을 허용할 경우 라이즈 그룹으로 떨어지는 DK는 레전드 그룹행 타이브레이커가 걸려있는 3세트에서는 2세트와 달리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치면서 27분대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6-01

유망주 바라보는 류상욱 감독의 시선, “역할 인지와 역할 수행 능력 눈 여겨봐”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지난 2023년 감독 부임 첫 해 부터 육성 전문가를 면모를 보였던 ‘류’ 류상욱 피어엑스 감독. 첫 해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의 능력치를 다시 끌어올리면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보인 이후 ‘클리어’ 송현민 ‘랩터’ 전어민, ‘듀로’ 주민규, ‘디아블’ 남대근까지 땅속에 묻혀 있던 원석들을 LCK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보석들로 세공해냈다. 다른 팀에 비해 주머니가 얇고 가벼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다른 팀에 보내야했던  2025시즌에도 그의 원석 발굴은 계속됐다. ‘소보로’ 임성민과 ‘데이스타’ 유지명까지 분명 그는 육성에 일가견이 있음을 입증했다. 2라운드 최종전을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류상욱 감독은 1일 한화생명전 0-2 패배 이후 2라운드 총평을 포함해 3라운드 이후 피어엑스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생명전이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류상욱 감독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교전하는 조합을 준비해 왔는데, 한화생명이 우리가 원하는 타이밍에 계속 싸워주지 않아 경기를 풀어가는데 힘들었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2라운드 총평을 부탁하자 “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분위기를 탔을 때 유지하지 못한 게 아쉽다. 그런 점들을 잘 고려해 3라운드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2라운드 후반기 부터 3라운드를 생각하면서 로스터를 변경해보면서 여러 시도를 해봤다.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준비기간에 후반기 로스터를 고정하기 위한 팀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3라운드부터는 베스트5를 고정해 순위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인들을 지켜볼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냐는 물음에 류 감독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팀적 플레이를 할 때 자기 역할을 잘 인지하고 역할을 수행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을 끌어가는 목소리를 눈 여겨본다. 우리 선수들이 장단점을 갖고 있는데, 조화롭게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며 “팀적 플레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소화하는 선수들이 포진한 팀이 되려고 한다”고 팀의 방향성까지 전했다. 끝으로 류상욱 감독은 “LCK컵은 전패로 끝내면서 부진했다. 1, 2라운드는 LCK컵 당시보다 팀 적인 움직인 개선된 부분이 있다. 3라운드부터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6-01

부산行 ‘제우스’ 출사표, “MSI, 롤드컵 당시 부산에서 국밥 먹고 힘내, 이번에도 기대”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너무 합이 좋으신데요.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 신화의 수장 ‘제우스’의 번개를 응원 치어풀로 들고 온 팬 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그는 2라운드까지 일정을 소화한 한화생명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시즌 일곱 번째 POM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는 부산에서 열리는 ‘로드 투 MSI’에서  남은 기간 최상의 준비로 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사이온과 그웬으로 라인전과 한타 구간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14승(4패 득실 +20)째를 기록, 2라운드를 14승 4패 득실 +20으로 마감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최우제는 “(세트 기준의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POG)에서 경기 기준의)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으로 바뀌고 나서 사실 한 번 한 번 받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POM 선정 소감을 전했다. 피어엑스전이 ‘RtM(로드 투 MSI)’ 이전 최종점검의 성격이었냐는 물음에 그는 “로드 투 MSI까지 아직 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연습 때 잘 준비해 오는 팀이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 피어엑스전은 승패가 나중에 정규시즌에서 영향을 미치기에 승수를 쌓기 위해 최대한 착실하게 이기려고 했다”면서 “2위로 로드 투 MSI에서 베넷핏을 받아 그 점은 만족스럽지만, 4패가 이길 만한 경기가 많았던 것 같아 그런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한타로 응징하는 한화생명의 비결을 묻자 “보통으로 경우 각이 확실하게 보이는 사람이 콜을 하면서 신호를 한다. 다른 팀원들은 콜을 믿어주고 움직인다”라고 말했다. 1세트 사이온으로 활약한 최우제는 칼 챔프나 캐리 픽이 아닌 탱커 챔프의 선택 이유에 대해 사이온의 체급이 자신의 예상 보다 높았다는 것에 주목했다. “개인적으로 사이온이란 챔피언을 높게 생각 안하고 있었다.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챔프라고 생각하고 몇 번 상대하다 보니 챔프의 체급이 너무 높았다. 말도 안되게 높아 좋다고 느끼고 있다. 탑 라인에 요즘 자주 등장하는 사이온이나 요릭은 저점이 높은 챔피언들이 리그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최우제는 “부산에서 MSI도 해보고, 롤드컵도 해봤다. 부산에 가면 국밥을 먹고 컨디션이 괜찮았다. 이번에도 그런 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패치도 많이 바뀌기도 하고 시간을 잘 사용해서 컨디션도 잘 유지하고 잘 연구해 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6-01

[알림] 중앙학생시조백일장 25일까지 접수

제11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며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학생을 참가하도록 한 우수교사 1명에게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합니다. 6월 25일 예심 응모작 접수를 마감하며, 본심은 7월 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립니다. 본심 진출자 명단은 6월 30일 중앙일보(joongang.co.kr)와 한국시조시인협회(www.hankuksijo.com) 홈페이지에 발표합니다. 제8회 중앙학생시조 암송경연대회도 본심과 함께 열립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선정한 교과서 수준의 학생 시조 50편을 외우는 경연대회입니다. 백일장 당일 예·본심을 치러 대상 1명에게 교육부장관상을, 대상을 포함한 입상자 4명에게 상금을 드립니다. 암송 시조 50편은 한국시조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백일장 예심 응모작(1인당 1편)은 발표한 적 없는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e메일([email protected]) 및 우편으로 접수받습니다. 우편 접수용 원고는 A4 용지에 출력해야 하고, 마감 당일 우편 소인이 찍힌 응모작까지 유효합니다. 응모자 이름·학교·학년·전화번호·지도교사 성명을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응모자격: 초·중·고등학생 ▶접수: 6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길 29 낙원오피스텔 504호 한국시조시인협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담당자 앞(우편번호 03139) ▶문의: 한국시조시인협회 02-745-8474 홍지유([email protected])

2025-06-01

[LCK] ‘파괴 전차’ 한화생명, 피어엑스 2-0 셧아웃…2R 14승 4패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새로운 시도 보다는 오랜만에 묵직함이 느껴지는 한화생명 본연의 색깔이 나왔다. 한화생명이 균형과 파괴력이 조화된 체급을 앞세워 ‘여우 군단’ 피어엑스의 모래 폭풍을 잠재웠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사이온과 그웬으로 라인전과 한타 구간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14승(4패 득실 +20)째를 기록, 2라운드를 14승 4패 득실 +20으로 마감했다. 패한 피어엑스는 2라운드를 6승 12패 득실 -12로 마침표를 찍었다. 사이온-트런들-아지르-루시안-브라움으로 1세트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이 협곡의 전령부터 차곡차곡 힘을 키운 스노우볼로 26분대에 1세트를 19-13으로 손쉽게 정리했다. 1세트 패배 이후 진영을 블루로 옮긴 피어엑스가 럼블-오공-갈리오-카이사-알리스타 등 한타에 강한 조합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한화생명도 판테온, 쉔 등 합류가 빠른 챔프들을 조합에 포함시켜 응수했다. 초반 분위기는 피어엑스가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면서 풀어가려 했지만, 미드 한타와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한타에서 그웬과 자야, 빅토르가 힘을 쓴 한화생명이 단숨에 흐름을 틀어쥐었다. 피어엑스가 힘을 쥐어짜내 바론 둥지 뒤 정글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지만, ‘제우스’ 최우제와 ‘제카’ 김건우가 적잘한 타이밍에 피어엑스의 구도를 와해시키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6-01

"제가 빠질 수 없죠" 최승현, '오겜3' 美 행사 당당 참석 [Oh!쎈 이슈]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프로모션에 참석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 2025’가 개최됐다. ‘TUDUM(투둠)’은 넷플릭스의 작품이 시작될 때 들리는 시그니처 사운드에서 이름을 따온 넷플릭스 최대의 글로벌 팬 이벤트다. 올해 행사에는 'The Rip'의 벤 에플렉, 맷 데이먼, 스티븐 연, '프랑켄슈타인'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오스카 아이작, 미아 고스, '웬즈데이' 시즌2의 제나 오르테가, '기묘한 이야기' 시즌5의 밀리 바비 브라운 등 글로벌 스타들이 자리했으며, 국내 스타들로는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이 참석했다. 특히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최승현에게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퇴물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재개한 최승현은 캐스팅 단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자숙 중이었던 최승현의 캐스팅에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고, 인맥 캐스팅 의혹부터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후 '호불호' 논쟁이 불거지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최승현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는 물론, 글로벌 쇼케이스 등 모든 홍보 활동에 배제됐으나 뒤늦게 인터뷰를 진행하며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최승현이 이날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홍보 활동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그는 "제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 곧 공개될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시즌에 대해 여러분들께만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승현은 SNS에 해외에서 진행 중인 여러 '오징어 게임'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고 있는 바.  본격 활동을 예고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6-01

스타 연출가 고선웅 14년 만의 창작극 '유령'…“인생은 연극처럼 살다 가는 것”

“세상은 무대, 사람은 배우. 가끔가다 유령도 있구나. 생긴 것은 사라지고 모인 것은 흩어지나니. 제아무리 후진 역할도, 제아무리 못난 역할도 결국은 다 퇴장이구나.” 시신 안치실을 떠돌던 유령들이 마침내 하늘로 올라가며 외친다. 이들은 혼자서 생을 쓸쓸히 마감한 무연고자다.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와 가명을 쓰며 살다 홀로 생을 마감한 중년의 여성,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법원에서 정해준 성씨로 살다 38세에 객사한 고아 출신 노숙자…어떤 사람이라도 “결국은 다 퇴장”이라는 마지막 대사와 함께 연극 ‘유령’은 막을 내린다. ‘유령’은 서울시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인 고선웅이 ‘늙어가는 기술’ 이후 14년 만에 발표하는 순수 창작극이다. 극은 주인공 배명순이 남편의 폭력을 피해 가출하며 시작된다. 배명순은 남편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정순임이라는 가명을 쓰면서 일용직으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간다. 사장이 임금을 체불해도 자신의 진짜 신분이 들통날까 두려워 경찰 신고도 하지 못하던 배씨는 찜질방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는다. 극은 현실과 무대를 넘나든다. 무대에 선 배우들은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인 자신을 계속해서 오간다. 무연고자 배명순을 연기하는 배우 이지하가 임금을 떼먹으려는 음식점 사장에게 항의하다 돌연 “대본이 엉성하다”며 배우 이지하로 돌아오는 식이다. 배우들은 어느 순간 맡은 배역을 연기하다 다시 극 밖으로 빠져나온다. 자기 이야기를 하는 배우들의 대사에 “10년 만에 연극하는데”(이지하), “168번째 맡은 역할”(신현종) 등 실제 상황이 반영돼 있어 연극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대목도 있다. 배우들이 작품 속 캐릭터와 배우로서의 자신을 오가는 설정은 “인생은 연극”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다. 분장이 지워지면 캐릭터는 사라지고 배우는 그 자신으로 돌아오듯, “무연고자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란 무대에서 하나의 역할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고선웅 연출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밝혔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세상에서,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끝이 없잖아요. 반대로 ‘내가 이 역할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상상해봤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그렇게 연극처럼 살다 가는 게 아닐까요.” 배우들 역시 “대본을 분석하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두라”는 제언을 고 연출에게 받았다고 한다. 극 중 무대 감독 역할을 맡은 배우 이승우는 “관객들이 무대를 보면서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게 뭐지?’하는 느낌을 받길 원한다는 게 고선웅 연출의 설명이었다”며 “연기 연습이나 분석을 오히려 자제해야 하는, 특이한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유령1을 연기하는 배우 신현종은 “신현종이든 유령이든 ‘재밌게 연극을 하고 놀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선다고 했다. 그렇다고 극이 마냥 가벼운 분위기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화장이 시작된 후 세 유령이 자신의 시신에 작별을 고하는 장면이 특히 먹먹하다. 자신의 얼굴을 본 따 만든 시신 모형을 바라보며 유령들이 나지막이 독백을 내뱉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지하는 자신의 모습을 한 시신 모형을 제작한 경험에 대해 “과호흡이 올 정도로 충격적인 경험이었다”며 “슬프다는 그런 단순한 감정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굉장히 복잡 미묘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공연은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볼 수 있다. 홍지유([email protected])

2025-06-01

키키,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압도적 행보

[OSEN=지민경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흥행 질주 속 또다시 기록을 세웠다. 오늘(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키키는 2025년 6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키키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무려 4개월 연속으로 최정상에 올라 철옹성 같은 영향력을 입증했다.  키키는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로 연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자리를 지켰고,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신인으로서 남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키키는 지난 4월 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 두 미'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대중의 이목을 끌며 데뷔 첫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키키는 계속해서 그들만의 질주를 이어갔다. 다양한 축제 무대에 올라 팀의 자유롭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며 힐링을 선사, 각종 대학 축제와 시구를 통해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캠퍼스와 마운드를 '젠지미'로 물들였고, 최근에는 'KCON JAPAN 2025'와 'ASEA 2025', '2025 ALL LOUD KT POP' 등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 전 세계 K팝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키키는 'ASEA 2025'에서 데뷔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활약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키키는 국내외 유수의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것은 물론, 카카오뱅크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와 버거킹 '킹퓨전' 론칭 모델로 발탁됐다. 이어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개인 광고로도 활약,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에 걸쳐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확신의 대세'로 그 입지를 굳혔다. 이 가운데, 키키는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연일 기록을 경신, 데뷔 앨범 'UNCUT GEM(언컷 젬)' 활동이 종료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대중의 마음에 자리 잡았음을 짐작게 했다. 키키(KiiiKiii)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과 젠지 감성을 자극하는 비주얼을 모두 겸비한 팀이다. 이들은 독창적인 음악과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키키만의 여정을 펼치고 있다. 한편, 키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대중 앞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6-01

[Oh!쎈 롤챔스] 4년 만의 ‘서부 리그’ 복귀한 농심…레드포스 부활 이끈 야전사령관 ‘리헨즈’의 리더십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5.06패치로 시작했던 2025 LCK 정규시즌은 25.07. 25.08을 거쳐 25.09부터 분기점을 열었다. 아이오니아 패치로 인해 이전까지 유행같았던 초반 라인 스와프가 막혔고, 오브젝트 컨트롤이 비교적 단순화 됐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이번 정규시즌 명확하게 드러난 점은 각 팀 마다 야전 사령관의 역량에 따라 순위가 판가름 났다는 점이다. 리그 선두 젠지의 ‘캐니언’ 김건부,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 활약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에서도 선두 자리를 계속 위협했던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 지난 2년간 T1을 정글을 책임진 돌격대장 ‘오너’ 문현준까지 수준군 정글러가 그 존재감을 보였다. 여기에 아이오니아 패치 이후 KT의 부활을 이끈 ‘커즈’ 문우찬까지 정글러의 능력치가 순위 경쟁을 크게 좌지우지 하게 됐다. 정글러와 마찬가지로 능력있는 서포터 역시 팀의 체급을 좌우하는 수단으로 확인 됐다. 대표적인 팀이 만년 약체 농심 레드포스다. 야전 사령관의 역할을 수행한 ‘리헨즈’ 손시우의 빅 픽쳐에 따라 작년과는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나면서 결국 당당하게 자신들의 위치를 ‘서부 리그’로 인증했다. 오는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3라운드부터는 ‘레전드 그룹’의 일원으로 젠지 한화생명 T1과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농심은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킹겐’ 황성훈이 든든하게 1, 2세트 앞라인과 공격을 함께 책임지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농심은 시즌 10승(7패 득실 +4)째를 올리면서 네 번째로 3라운드 이후 레전드 그룹을 확정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리헨즈’ 손시우는 2라운드 최종전을 남겨둔 상황에서 빠르게 자신들의 위치를 굳힌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손시우는 “솔직히 ‘T1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오지는 않았다. 다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마음 먹고 경기를 임했는데, 승리라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분 좋다”라고 레전드 그룹 확정 소감을 전했다. 게으른 천재라는 애칭이 있지만, 소환사의 협곡을 누구보다 영리하게 읽고 장악하는 능력은 리그 최고인 만큼 그는 농심에서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무엇보다 T1전 승리로 자력으로 레전드 그룹을 확정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올 시즌 팀이 결성 된 이후 게속 높은 무대를 수차례 바라보고 언급했던 것들에 대한 자격을 조금이라도 보여준 것 같아 더 기쁜 것 같다.” 여기에 후배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천금 같은 조언으로 최고참 리더십을 발휘했다. 손시우는 다가오는 ‘로드 투 MSI’에 이어 3라운드 이후 농심이 가야할 길을 정리하며 분위기를 다잡으려 했다. “아직 우리가 MSI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분명 현재 상위권 팀들의 경쟁력이 우리보다는 위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가 됐다. 그래야 나와 킹겐 선수가 이 팀에 온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후배들에게 “내 프로 생활은 올해 다시 시작됐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 곳까지 (황)성훈이와 내 영향력이 컸다면, 이제는 다 같이 잘해야 위를 바라보고 노려볼 수 있다. 후배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5-31

[Oh!쎈 초점]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진행...'NDC 25'에 거는 기대는

[OSEN=고용준 기자]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국내 대표 개발자 콘퍼런스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NDC)’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NDC 25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넥슨과 게임업계는 이번 NDC25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왕성한 게임업계 지식 교류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 지식 공유 행사로 자리 잡은 NDC는 매년 업계 전반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오프라인 복귀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소통과 밀도 높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지식 공유 행사로 시작해, 2011년 외부에 공개된 이후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며 그 역할을 꾸준히 넓혀왔다. NDC는 매년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 사운드, 프로덕션, 사업·마케팅, 경영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선보여 왔다. 특히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맞춰 인디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주제까지 폭넓게 다루며 강연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러한 강연들은 실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업계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단순한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경험까지 투명하게 나누는 발표 문화는 참가자들의 높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국내 게임 산업의 공동 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2019년까지 공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NDC는 매년 평균 2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부에 공개된 이후 지난 10년간(2011~2021년) NDC의 누적 온·오프라인 참관객 수는 약 9만 1,100명에 달하며, 게임 산업 전반의 다양한 구성원을 연결하는 지식 공유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넥슨은 올해 NDC를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팬데믹 이후 제한됐던 현장 기반의 지식 교류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게임 개발 환경 속에서 산업 전반의 흐름을 짚으며,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IP 확장과 개발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현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NDC 25 공개 오프라인 개최에 대한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DC 25는 IP 성장 사례와 전략, 포스트모템,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후기, 게임 성패 예측, 대규모 서버 구조 설계, 물리 기반 캐릭터 구현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총 10개 분야 49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프라시아 전기’ 등 넥슨의 주요 타이틀 세션은 물론 ‘몬스터 스트라이크’, ‘승리의 여신: 니케’, ‘쿠키런: 킹덤’ 등을 개발한 국내외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업 경험과 최신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손준호 인재전략실장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만큼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며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전반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DC 25는 지난 5월 19일 시작된 오프라인 참관객 모집이 3일 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개막식은 오는 6월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의 환영사와 넥슨코리아 박용현 부사장의 기조 강연(주제: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이 진행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5-31

'은퇴' 앨리스 소희, 유흥업소 루머 유포자 잡았다.."신원조회 완료"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악성 루머 폭로자의 신원 조회를 완료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희는 지난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 무시하고 신경 끌려 했는데 유언비어가 너무 선을 넘으셔서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악성 루머 유포자의 실명을 언급하며 "신원 조회 완료했고, 경찰서에서 뵙겠다"고 강경 대응 의지를 보였다. 또한 소희는 다른 피해자와의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만 20명이 넘고, 현재 고소중인 상황. 자신은 따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소희는 "진짜 악질범들이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남편이랑 같이 끝까지 선처없이 간다"고 전했다. 앞서 코미디TV '얼짱시대7' 출신 100억대 사업가 지윤미는 주말을 맞아 팬들과 Q&A를 진행했고, 불쾌한 질문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 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나요? 그리고 얼짱 출신 지윤미도"라고 물었고, 이에 지윤미는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이건 뭐 신종 도라이인가"라며 "와 진짜 사람 한순간에 술집여자 만들기 쉽구만. 앞으로 술집 여자였다고 말할 사람들은 내가 어디 가게에서 일했는지 사진이라도 있는지. 누가 나를 봐서 같이 놀았는지 말 말고, 나랑 놀았던 실존인물 한 명이라도 알려주면 감사하겠어요. 아니면 같이 나랑 일을 한 언니들이 있다면 나와주세요"라고 분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를 접한 소희 역시 "네..? 일프로가 뭐예요?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는데요?"라며 "고소하려면 인적사항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남편과는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만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말도 안되는 루머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거 같아요"라며 "그렇지만 전 신경 쓰지 않을게요. 그리고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스타 자주 하려고 노력 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예능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걸그룹 앨리스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4월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5-31

[현장 SNS] ‘데이스타’ 유지명, 3경기 연속 ‘여우 군단’ 중원 책임져…’제카’ 김건우와 맞대결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과거 유망주 시절이나 챌린저스 시절을 돌아보면 정말 놀라운 성장이다.” 그의 에이전트인 쉐도우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도 감탄을 연발할 정도다. 여기에 타 팀 관계자들도 혜성같이 등장한 그의 기량에 놀라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빅라’ 이대광을 대신해 ‘여우군단’ 피어엑스의 중원을 새롭게 맡고 있는 ‘데이스타’ 유지명이 ‘비디디’ 곽보성, ‘불독’ 이태영에 이어 ‘제카’ 김건우와 맞대결을 펼친다. 피어엑스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미드 라이너로 ‘데이스타’ 유지명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시킨다. 유지명은 지난 달 25일 KT전 선발 출전 이후, DN 프릭스전에서 1군 첫 승의 손맛을 느꼈다. 2025 LCK 시즌 6세트 출전 3승 3패 승률 50% 22킬 13데스 48어시스트, 평균 KDA 5.38로 수준급의 경기력으로 본인의 능력을 입증했다. 피어엑스 3경기 연속 새로운 베스트5를 선발로 내세웠다. 소보로’ 임성민, ‘랩터’ 전어진, ‘데이스타’ 유지명, ‘디아블’ 남대근, ‘켈린’ 김형규가 베스트5를 완성했다. 한화생명은 2025 LCK컵부터 운용한 베스트5를 변함없이 출전시켰다.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발로 출전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5-31

몬스타엑스, 강렬한 복귀 신고식.."이제 음악적인 걸 보여줄 때"

[OSEN=지민경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노포기'에서 강렬한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는 웹 예능 '노포기'의 16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리더 셔누가 공동 MC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 기현, 형원, 주헌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상에서 멤버들은 박속낙지탕, 통오징어라면, 갑오징어숙회, 감자전, 김치전, 계란말이 등 푸짐한 음식을 즐기며 '먹스타엑스'다운 강렬한 먹방을 펼쳤다. 음식 앞에서 솔직한 반응을 아끼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고, 각자의 개성 넘치는 입담과 유쾌한 티키타카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의 진솔한 이야기 역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주헌은 지난 10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과거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던 날을 꼽았다.그는 "평소 잘 울지 않던 셔누 형이 말을 못 할 정도로 울었고, 형원이 형은 넋이 나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기현은 "앞에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들이 엄청 많이 울었다. 그게 막 다 보였다"며 팬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 가운데, 형원은 월드 투어를 가장 인상 깊은 기억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전 세계에서 보고 돌아오는 거니까 의미가 뜻깊은 것 같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향후 목표와 각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주헌은 "이제 우리는 음악적인 걸 보여줄 때"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몬스타엑스와 '몬베베'의 건강이 물론 목표이지만, 스코어적으로는 대상과 같은 큰 상도 받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셔누는 "허니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당연히 큰 시상식에서 받는 대상, 이런 꿈을 갖고 있었지만 자신이 없어서 말하지 못했던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며 "근데 솔직하게 얘기해 주니까 시원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의 10주년을 있게 한 '몬베베'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멤버들은 "(팬들에게) 고마운 게 가장 큰 것 같다"며 입을 모아 말했고, 팬들이 제작한 10주년 기념 영상들을 보며 울컥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특히 주헌은 "가수를 왜 하나요? 라는 질문에 '몬베베'를 꼭 얘기하고 싶다"며 진한 팬 사랑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2015년 가요계에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데뷔 916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성장의 계단을 밟아왔다. 2018년에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합류했고, 이후 2019년과 2021년까지 총 세 차례나 해당 투어에 참여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최근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일단락하고 오는 7월, 완전체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여섯 멤버가 함께 써 내려갈 새로운 챕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Kpop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5-31

아일릿, 오늘(1일) 데뷔 첫 시구 도전.."부모님 고향 부산서 시구 뜻깊어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원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1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원희는 이날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드림 오브 그라운드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에 참여한다. 원희는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시구자로 선정돼 마운드에 오른다. 원희는 소속사를 통해 “부모님의 고향인 부산에서 첫 시구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특히 아버지가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라 더 뜻깊다”라며 “긴장되지만 특별한 경험인 만큼 좋은 에너지를 나누고 오겠다. 선수 여러분 다치지 말고 꼭 승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희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16일 미니 3집 ‘bomb’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첫 데이트의 설렘이 담긴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노래다. 앞서 타이틀 스니펫 영상에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콘셉트가 일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아일릿은 컴백에 앞서 다양한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전날(5월 3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2025 Weverse Con Festival)’에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무대 말미 다섯 멤버의 실루엣이 담긴 컴백 티저가 깜짝 공개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일릿은 이어 오는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팬 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들은 선예매만으로 2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5-31

방탄소년단, '2025 페스타' 시작..고양 킨텍스서 대규모 행사 개최

[OSEN=지민경 기자]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팬덤명)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축제 ‘BTS FESTA’가 1일 시작됐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작년 대비 한층 커진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그 중에서도 ‘BTS FESTA’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프라인 행사다.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2025 BTS FESTA’ 공지에 따르면,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 총 2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대규모 인원이 모여도 무리 없는 장소인데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공간인 만큼 쾌적한 관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킨텍스 홀 중앙에 대형 아미밤과 라이팅 쇼가 어우러진 ‘ARMY BOMB PHOTO SPOT’이 팬들을 맞이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TROPHY ZONE’,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볼 수 있는 ‘BTS LOCKER’ 등 여러 전시 공간이 준비됐다.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또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핀 버튼과 사쉐를 만들어볼 수 있는 ‘DIY ZONE’, 앨범 아트워크 도안에 색을 그려넣는 ‘COLORING WALL’, 방탄소년단이 고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SPOTIFY PLAYLIST’, 다양한 스폰서십 코너를 통해 주어지는 풍성한 선물이 다수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도 특별한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2일부터 13일까지 방탄소년단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Congratulation’ 등 각양각색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는 오프라인 현장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의 소통과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년 대비 공간,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많은 분들이 즐겁고 편안한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외 ‘2025 BTS FESTA’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5-31

'내 살던 뒤안에' 정양 시인 별세…83세

'내 살던 뒤안에', '눈 감은 채' 등의 시를 남긴 정양 시인이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3세.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정양 시인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던 중 시 '천정을 보며'가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1977년에는 윤동주 시 평론 '동심의 신화'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고인은 『까마귀 떼』『빈집의 꿈』『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눈 내리는 마을』『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나그네는 지금도』『철들 무렵』『헛디디며 헛짚으며』 등의 시집을 펴냈다. 모악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구상문학상 등 문학상과 교육부장관표창,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작품은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시대의 아픔과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북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던 고인은 2016년 시인 안도현, 김용택 등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문인과 지역 출판사인 '모악'을 차려 문학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고인은 시인이자 교육자이기도 했다. 그는 1960년대 중·고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80년부터 우석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맡아 후학을 키웠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정순씨, 아들 정범씨, 딸 리경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용인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내달 2일. 홍지유([email protected])

2025-05-31

[오!쎈 인터뷰] ‘바이퍼’ 박도현, “T1, 오늘 이겼어도 내일 만나면 승리 확신 할 수 없는 팀”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라운드 T1전이 정말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어요.” 기세가 꺾인 순간, 기세가 올라오는 상대를 대적하는 건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일이다. 승패를 가르는 승부의 세계에서 그 심적 부담감은 상상만해도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다. 하물며 2년 연속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린 T1은 그 압박감의 강도가 더 강할 수 밖에 없다. 경기 역시 손에 땀을 쥐게할 만한 접전이 펼쳐졌다. 스코어는 2-0 이지만, 내용 하나 하나를 살펴보면 양 팀의 심리전과 전략, 치열한 두뇌 싸움이 밴픽 단계부터 경기 속 내용 하나 하나에 포함됐다. ‘바이퍼’ 박도현은 T1전 승리로 부산에서 열릴 MSI 1번시드 결정전 직행을 기뻐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지난 달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카’ 김건우가 사일러스와 아리로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한화생명은 시즌 13승(4패 득실 +18)째를 올리면서 1, 2라운드 2위 자리의 주인이 됐다. 경기 후 OSEN을 만난 박도현은 “지난 주 토요일 DK전을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 T1전이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사실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 힘든 경기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2-0으로 승리해 정말 기뻤던 것 같다. 2위 자리도 자연스럽게 굳혀서 만족스럽다”라고 T1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1, 2세트 전체적인 복기에 대해서도 한화생명이 지난 8주차보였던 아쉬웠던 점이 이어졌지만, 위기 해결 능력을 확인한 점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웠다. “T1전 1세트의 경우 세 라인 주도권이 없는 경기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전 라인의 주도권이 없어 많이 힘들기도 했다. 그래도 역전을 하게 된 걸 보면 그간 경기력 저하의 측면을 떠나 우리가 충분히 다시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경기력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굉장히 달라질 수 있다. 우리 팀의 강점을 놓치지 않았기에 이번 T1전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생각된다. 2세트는 세나와 알리스타를 빠르게 가져갔다. 상대의 세나를 상대로 주도권을 맞추기 보다 차라리 강하게 밸류를 챙기는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스몰더를 선택하게 됐다. 스몰더가 라인전이 당연히 안 좋지만, 후반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다. 픽 2페이즈 미드 정글 픽 순서에도 스몰더를 크게 견제할 수 있는 챔피언이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박도현은 T1전 승리에 ‘2위’ 이상의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T1을 상대로 7연승을 하기는 했지만 심리적인 안정감 같은 건 없다. 왜냐하면 T1은 경기력이 고점을 가리킬 때 정말 굉장히 잘하는 팀이다. 이번 경기는 이겼지만, 내일 만약 다시 붙는다면 승리를 확신할 수 없는 팀이다. 당장 작년과 재작년 롤드컵을 봐도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강한 팀이다. 잠재력이 뛰어난 팀이라 우리가 T1을 상대로 7연승을 했지만 계속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항상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까 를 고민하게 만드는 팀이다.” 1일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키포인트를 묻자 “ 피어엑스전은 봇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우리가 잘하면 경기가 더 편안해질 수 있다고 본다. 그간의 실수를 보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도현은 “그동안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2라운드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는데 로드 투 MSI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5-31

비아이(B.I), 오늘(1일) 정규 3집 ‘WONDERLAND’ 발매..헤이즈 피처링

[OSEN=최이정 기자] 가수 비아이(B.I)가 정규 3집 ‘WONDERLAND(원더랜드)’를 정식 발매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비아이(B.I)가 1일 발매하는 정규 3집 ‘WONDERLAND(원더랜드)’는 그의 청춘과 성장의 시간을 담아낸 작품으로, 내면적 성찰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고백이 담겨 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나의 청춘이 끝나고 이 앨범은 완성되었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WONDERLAND(원더랜드)’의 타이틀곡 ‘관람차(Ferris Wheel)’는 가수 헤이즈와의 협업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관람차’는 비아이(B.I)와 헤이즈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지나온 삶과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한 회고를 담았다. 비아이(B.I)는 이 곡에 대해 “되돌아보면 내가 많은 걸 놓치고 살았을지도 모른다”며 그가 그동안 지나쳐왔던 청춘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트랙들이 포함됐다. ‘Parade’, ‘추락(Free Fall)’, ‘달나라(To the moon)’ 등 비아이(B.I)의 내면적 세계와 청춘의 끝자락을 노래하는 곡들이 팬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특히 ‘눈길(Gaze)’은 타인의 시선을 통해 위로를 얻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으로, 강윤정과의 피처링이 돋보인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3집을 통해 비아이(B.I)는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울림을 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비아이(B.I)의 정규 3집 ‘WONDERLAND’는 6월 1일 정식 발매되며, 당일 오후 2시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131레이블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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