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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 시카고 전시회 개막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기증품을 모은 국외 순회전이 7일 시카고서 개막한다.     시카고 미술관은 7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4개월 간 '한국의 국보: 한국미술 2000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국보 7건과 보물 15건 등 총 127건 244점의 문화유산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박수근,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미술 13점이 출품된다.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은 지난해 11월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로 첫 여정을 시작했다.   시카고미술관은 지난 2009년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설계로 모던 윙을 증축했는데 이번 전시는 모던 윙에서 열리는 최초의 아시아 미술 특별전이다.   전시에는 삼국시대부터 20세기 후반 현대 회화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의 2천년을 망라하는 작품들이 나온다.   근현대 및 전통 회화, 도자, 불교 의례 등 한국미술 각 분야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고 2천년 동안 축적된 한국의 예술과 문화유산을 조망한다.   대표 작품은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김홍도의 '추성부도', '천•지•현•황이 새겨진 백자 대접', 삼국시대 금동불, 고려시대 '천수관음보살도', 조선전기 '석보상절' 등이다.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국보와 보물들이다.   여기에 이중섭의 '황소'와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등 한국 근현대 걸작들이 함께 한다.   이건희컬렉션 국외순회전은 시카고 전시회 이후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10월 1일부터 영국박물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건희컬렉션 #시카고미술관 #인왕제색도 #국보보물      J 취재팀이건희 컬렉션 컬렉션 시카고 컬렉션 국외순회전은 시카고 미술관

2026.03.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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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0일

2026년 3월 10일 화요일 (음 1월 22일)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6년생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정리. 48년생 오래된 고인 물은 썩는다. 60년생 결정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라. 72년생 사사로운 것으로 감정 소모 말라. 84년생 융통성을 가질 것. 96년생 나서지도 튀지도 말라. 소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갈등 길방 : 東 37년생 정에 끌려가지 말 것. 49년생 베풀지 말고 독하게 살자. 61년생 사람 때문에 고민할 수. 73년생 진로 문제로 생각이 많아질 수. 85년생 잠시 멈추고 자신을 성찰하라. 97년생 업무 문제로 생각 많아짐. 호랑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8년생 기분 좋은 지출할 수도. 50년생 자신에게 쓰는 것은 아끼지 말라. 62년생 손해보다 이익이 될 수. 74년생 적재적소에 일이 만들어질 수. 86년생 서로 대화가 통함. 98년생 진행하는 일에 탄력 붙을 듯. 토끼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北 39년생 산다는 것 자체가 행복. 51년생 나이는 세월이 주는 훈장. 63년생 살아온 세월에 자부심 가질 것. 75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 수. 87년생 목적 달성하고 성취감 맛볼 수. 99년생 행복의 향기가 진동. 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西 40년생 물처럼 살아가자. 52년생 가지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64년생 흐름을 거스르지 말 것. 76년생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 중요하다. 88년생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 00년생 아는 것 만큼 보이는 법. 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1년생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하늘에 맡겨라. 53년생 자신에게 엄격, 남에게 관대. 65년생 식욕 없어도 잘 먹자. 77년생 스트레칭으로 몸 풀자. 89년생 원칙에 벗어나지 말라. 01년생 경험자에게 자문 받기. 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42년생 자동보다 수동이 편안하다. 54년생 오른발과 왼발이 보조가 맞아야 한다. 66년생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78년생 적을 만들지 말 것. 90년생 잘하지 말고 보통만 할 것. 02년생 음악 듣거나 드라마 시청. 양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南 43년생 어른으로서 중심체 역할. 55년생 연륜의 지혜가 빛나게 될 듯. 67년생 리더십을 발휘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도 있다. 79년생 상생과 융합을 통해서 발전을 도모하라. 91년생 단결과 화합이 성공의 열쇠. 원숭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4년생 좋은 것도 없고 싫은 것도 없다. 56년생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소중한 것. 68년생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이 잘 풀릴 수. 80년생 일석이조, 꿩도 먹고 알도 먹자. 92년생 능력 발휘하고 이미지 좋아질 듯. 닭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5년생 칭송 듣게 되거나 대접을 받을 수도. 57년생 효도 받거나 좋은 일이 생길 수. 69년생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법. 81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쁨 줌. 93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길 수도. 개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6년생 힘쓰지 말고 몸 관리 잘할 것. 58년생 식욕이 없어도 잘 먹고 건강 챙길 것. 70년생 억지로 하지 말고 무리하지도 말라. 82년생 같은 목적 두고 갑론을박할 수도. 94년생 정면 승부하지 말고 우회하라. 돼지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西 47년생 집착하지 말고 미련도 갖지 말 것. 59년생 나이도 생각하고 몸도 생각. 71년생 확장이나 공격보다는 수성과 방어다. 83년생 공을 세우게 되면 윗분의 것으로 돌려라. 95년생 자신 있어도 나서지 말 것.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3.09.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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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500만 터진 비트박스…“목표는 빌보드 어워즈”

악기도, 기계도 없다. 오직 한 사람의 호흡과 성대가 빚은 음가와 리듬, 경이로운 소음(Noise)이 앨범 한 장을 가득 채운다. 오는 5월 발표될 비트박서 ‘윙(28·본명 김건호)’의 첫 정규앨범 ‘도파민’ 얘기다. 윙은 지난해 발표한 동명의 곡 ‘도파민’으로 비트박스를 하나의 음악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윙의 입술 끝에서 탄생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올해 3월 기준 유튜브 조회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 오는 17일엔 또 다른 앨범 수록곡 ‘페노메논(Phenomenon)’을 선공개한다. 앨범 프로듀싱은 윙과 같은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의 멤버인 ‘히스(25·본명 오현서)’가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비트박스계의 월드컵으로 통하는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GBB)’ 태그 팀 부문에 출전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9일 중앙일보 상암사옥에서 만난 둘에게 비트박스의 매력을 물었다. “부모님의 반대, 가난할 거라는 주변 걱정 빼곤 다 좋다”(히스)며 웃었다. 청춘이었다. Q : 요즘 하루 일과는. A : “밤샘 작업하느라 새벽 6시에 집에 간다. 그러고는 오후 2~3시쯤 연습실에 나가서 목을 풀고 연습을 한다. 오전에 공연하면 잠을 거의 못 자고 무대에 선다.”(윙) Q : 준비 중인 정규 앨범을 소개한다면. A : “‘도파민’이 메인 타이틀이자 수록곡 제목이다. 11개 트랙 모두 비트박스 솔로다. 내가 도파민이 돋는 순간, 누군가가 도파민이 돋을 때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윙) Q : 대한민국 최초의 비트박스 솔로 정규 앨범(2019)을 낸 게 히스다. A : “고등학생 때다. 물론 망했다.(웃음) 나도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담아낼 것이다.”(히스) 지금이야 대한민국 최고의 비트박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시작이 순탄치는 않았다. 윙은 학창시절 “비트박스는 취미로만 하라”는 부모님의 채근에 대학 입학까지 했다가 휴학했다. 히스도 국내 대회 우승을 한 후에야 부모님의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Q : 언제 비트박스를 시작했나. A : “초 6때 사촌형이 비트박스를 하는데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다. 그땐 유튜브도 없어서 동영상 플랫폼 ‘판도라 TV’ 같은 곳에서 영상을 찾아 거울을 보며 따라했다. 처음 ‘북치박치’ 소리 내는 데 2개월 걸렸다.”(윙) “중 2 때 같은 반 친구 따라 시작했다. 우리 땐 독학 말곤 선택지가 없었다. 온라인 카페에서 만난 아마추어들과 연습하고 대회도 나가며 컸다. 그맘 때 쯤 건호 형(윙)도 만났다.”(히스) Q : 비트박스의 어떤 점이 좋았나. A : “내 입을 뚫고 소리가 나올 때의 쾌감을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일론 머스크가 와서 5조 줄테니 ‘도파민’ 연주할 수 있게 만들어달라고 한들 가능하겠냐. AI도, 로봇도 대신 못한다. 계급장 떼고 노력한 만큼 소리 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다.”(윙) 이들의 앞으로 목표는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윙은 “나는 앞으로도 (단순 기술자가 아닌) 예술가로 살아남고 싶다”고 설명했다. “비트박스는 지금도 새로운 소리, 형식이 계속 탄생하는 장르다. 앞으로는 또 다른 클래식이 될 거다. 언젠가, 누군가가 인생의 한 순간에서 반드시 떠올리게 되는, 그런 음악을 만들겠다.” 최민지(choi.minji3)

2026.03.09.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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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문학이 되다

엑소 멤버들이 오랜만의 저녁 식사를 위해 모인다. 세훈과 찬열은 음식을, 디오는 음악을, 레이와 수호는 주문 제작 케이크를 준비했다. 음료는 카이가 맡았다. 수호가 준비한 케이크엔 익숙한 문구가 적혀있다. “사랑하자” 지난 1월 19일 컴백한 보이그룹 엑소의 여덟 번째 앨범 ‘리버스(REVERXE)’에 수록된 단편소설 ‘EX-VISION’의 도입부다. “사랑하자”는 엑소가 데뷔하던 2012년, 수호가 직접 만든 엑소의 구호다. 소설엔 이 구호 외에도 엑소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개기월식’ ‘붉은 기운’ 등 팬이라면 바로 알아챌 소재들이 녹아있다. 이 소설은 이희주 작가가 썼다. 그는 K팝 아이돌 팬 문화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환상통』(2016), 『성소년』(2021)과 소설집 『크리미(널)러브』(2025) 등을 낸 10년 차 소설가다. SM에서 작가의 소설을 앨범 구성품으로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K팝 아이돌 그룹과 한국문학 작가들 간 협업이 늘어나고 있다. 컴백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글을 발표하거나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 완성도를 높일 서사를 만들고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한 짧은 소설을 앨범에 싣는 등 다양한 양상이다. 이희주 작가는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엑소가 긴 공백기를 거쳐 컴백하는 만큼, 엑소 세계관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주면 좋겠다’고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SM의 모나리 SMCU개발유닛장은 “아티스트가 가진 세계관과 설정에 서사를 덧대고, 그 흐름을 앨범 콘셉트와 다양한 콘텐트로 일관되게 확장해 나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엑소가 지금까지 쌓아 온 서사를 짧은 소설 형태로 정리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협업 계기를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걸그룹 키키는 지난해 3월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이슬아 작가와 협업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일간 이슬아’라는 이름으로 e메일 산문 연재를 진행하고, 장편소설 『가녀장의 시대』(2022) 등을 출간한 작가다. 그는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잼(Uncut Gem)’과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지난 1월 26일 키키가 두 번째 EP ‘델룰루 팩(Delulu Pack)’로 컴백했을 땐 키키 홈페이지(kiiikiii.kr)에 ‘드레스 입고 달리기’란 제목의 단편소설을 공개했다. 스타쉽은 2022년에도 걸그룹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의 컴백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하며 『보건교사 안은영』(2015) 등을 쓴 정세랑 소설가와 내레이션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2022년 걸그룹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질(ANTIFRAGILE)’에 수록된 프롤로그 파트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2019) 등을 쓴 김초엽 소설가에게 맡겼다. 이들이 쓴 글은 K팝 아이돌을 주인공 삼아 썼다는 점에서 ‘팬픽’(Fan Fiction)의 성격을 띠지만, 문학성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희주 작가는 “멤버들의 성격과 서사를 알기 위해 뮤직비디오 등을 참고했지만, 문장과 서사를 구상할 땐 소설을 쓸 때와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인과의 협업도 있다. 레드벨벳 조이는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로 컴백하며 평소 좋아하던 작가인 차정은 시인과 협업했다. 시집 『토마토 컵라면』(2023) 등을 쓴 차정은 작가는 “사랑에 관한 키워드와 노래 가사 정도만 전달받고 글을 쓰게 됐다. 산문에 가까운 글”이라고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K팝 업계가 서사를 만드는 ‘전문가’로서 소설가·시인들을 호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K팝 팬은 작가들이 쓴 완성도 높은 글을 통해 가수의 이미지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며 “글이 콘셉트 해석의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담론을 유발하는 등 2차 콘텐트의 매개가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K팝 가수들에게 차별화된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해 협업이 늘어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최근의 K팝 가수들을 보면 기획사의 지휘 아래 활동해야 하고, SNS 등 개별 활동이 엄격히 제한되는 등 개별 서사를 쌓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사를 부여하기 위해 소설가나 시인을 찾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3.09.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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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궁금해해"…진태현이 밝힌 '세딸' 입양한 이유

배우 진태현이 세 딸을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천로드레이스'를 다녀온 후기를 올렸다. 그는 "저는 부상에서 다 회복하고 좋아졌지만, 다음 목표를 위해 절대 무리하지 않기로 해서 아내만 10km 대회에 출전했다"며 "혼자 출전했지만 아주아주 예쁘게 달려 아름답게 골인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를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우리 지혜도 대회에 출전하고 본인 기록에서 50초 가까이 빨리 들어와 PB를 기록했다"며 "또 예천 대회에서 딸처럼 아끼는 우리 꿈나무 후원 선수가 5km 대회에서 18분 26초로 전체 5위, 중학교 1학년 1위로 멋지게 성적을 냈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분이 저희를 궁금해 수군대거나 너무너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말을 꺼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아내 박시은과 결혼해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고, 지난해 1월 두 딸을 더 입양했는데, 이를 의아해하는 시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진태현은 "왜 남을 저렇게까지 아끼고 나누며 사냐고, 그리고 남의 자식을 자녀 삼냐고"라며 "일단 저희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이런 삶을 살지 않는다. 억지로 찾아가고 함께하고 같이 먹고 시간을 기꺼이 나누며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행함은 성경책에 남겨 놓으신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이 많은 가족을 품을 수 있게 기도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태현은 "저희는 그런 삶을 꿈꾸고 살아간다. 열심히 돈을 벌고 열심히 사는 이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기 위함"이라며 "아내와 함께 이 삶의 여정, 늘 달리는 로드레이싱처럼 힘차게 완주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09.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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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6년' 배성우, 영화 행사서 "과오 진심 사과"

음주운전으로 자숙에 들어간 지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배성우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배성우는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과오로 인해 불편을 느꼈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개봉하게 된 것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모두 깊이 감사드리고,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부디 감독님과 스태프, 다른 배우들의 노고가 나로 인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배성우는 같은 해 12월 뒤늦게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지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후 '더 에이트 쇼'(2024) '조명가게'(2024) 등에서 모습을 비쳤으나 홍보 등 공식활동은 자제해왔다. '끝장수사'는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과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09.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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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IP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한 달만에 사전 등록자 200만 명 모집

[OSEN=고용준 기자] 2026년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한 데브시스터즈가 준비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사전 등록 개시 한 달 만에 200만명 이상의 사전 등록자를 모집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데브시스터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프레스에이 개발)’가 지난 8일 사전 등록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10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10일만에 100만 명을 넘어선 것에 이어 29일만에 200만명을 넘어선 성과. 사전등록자 200만명 소식에 고무된 데브시스터즈도 사전 등록에 참여한 전원에게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특유의 캐주얼한 액션과 실시간 PvP(유저 간)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 올초 데브시스터즈가 발표한 중장기 구축 계획의 사실상 시작을 알리는 신작이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9.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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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소리를 오직 마이크와 입으로만…윙·히스 “목표는 빌보드”

악기도, 기계도 없다. 오직 한 사람의 호흡과 성대가 빚은 음가와 리듬, 경이로운 소음(Noise)이 앨범 한 장을 가득 채운다. 오는 5월 발표될 비트박서 ‘윙(28·본명 김건호)’의 첫 정규앨범 ‘도파민(Dopamine)’ 얘기다. 윙은 지난해 발표한 동명의 곡 ‘도파민’으로 비트박스를 하나의 음악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미디(MIDI)로 구현한 듯한 정교한 전자음부터 날카로운 기계적 마찰음까지, 윙의 입술 끝에서 탄생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올해 3월 기준 유튜브 조회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 오는 17일엔 또 다른 앨범 수록곡 ‘피너미넌(Phenomenon)’을 선공개한다. 앨범 프로듀싱은 그와 함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또 다른 비트박서 ‘히스(25·본명 오현서)’가 맡았다. 히스는 윙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 ‘세일러(Sailor)’ 등의 듀엣 음원을 냈으며, 같은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해 윙과 비트박스계의 월드컵으로 통하는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GBB)’ 태그 팀 부문에 출전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9일 중앙일보 상암사옥에서 만난 둘에게 비트박스의 매력을 물었다. “부모님의 반대, 가난할 거라는 주변 걱정 빼곤 다 좋다”(히스)며 웃었다. 청춘이었다. Q : 요즘 하루 일과는. A : 밤샘 작업하느라 새벽 6시에 집에 간다. 그러고는 오후 2~3시쯤 연습실에 나가서 목을 풀고 연습을 한다. 오전에 공연하면 잠을 거의 못 자고 무대에 선다.(윙) Q : 준비 중인 정규 앨범을 소개한다면. A : ‘도파민’이 메인 타이틀이자 수록곡 제목이다. 11개 트랙 모두 비트박스 솔로다. 내가 도파민이 돋는 순간, 누군가가 도파민이 돋을 때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윙) Q : 대한민국 최초의 비트박스 솔로 정규 앨범(2019)을 낸 게 히스다. A : 고등학생 때다. 물론 망했다.(웃음) 나도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담아낼 것이다. 비트박스뿐만 아니라 미디(MIDI)와 비트박스를 결합한 곡도 포함한다.(히스) 지금이야 대한민국 최고의 비트박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시작이 순탄치는 않았다. 윙은 학창시절 “비트박스는 취미로만 하라”는 부모님의 채근에 대학 입학까지 했다가 휴학했다. 히스도 국내 대회 우승을 한 후에야 부모님의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Q : 언제 비트박스를 시작했나. A : 초 6때 사촌형이 비트박스를 하는데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다. 그땐 유튜브도 없어서 동영상 플랫폼 ‘판도라 TV’ 같은 곳에서 일부러 영상을 찾아서 거울을 보며 따라했다. 처음 ‘북치박치’ 소리 내는 데 2개월 걸렸다.(윙) A : 중 2 때 같은 반 친구 따라 시작했다. 지금은 비트박스 레슨해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 땐 독학 말곤 선택지가 없었다. 온라인 카페에서 만난 아마추어들과 연습하고 대회도 나가며 컸다. 그맘 때 쯤 건호 형(윙)도 만났다.(히스) Q : 비트박스의 어떤 점이 좋았나. A : 내 입을 뚫고 소리가 나올 때의 쾌감을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일론 머스크가 와서 5조 줄테니 ‘도파민’ 연주할 수 있게 만들어달라고 한들 가능하겠냐. AI도, 로봇도 대신 못한다. 계급장 떼고 노력한 만큼 소리 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다.(윙) A : 힘든 건 현실밖에 없다. ‘가족들이 반대한다’ ‘돈을 못 번다(는 걱정)’ 등도 있다.(웃음) (히스) Q : 부모님 반대는 어떻게 극복했나. A : 아버지는 ‘비트박스는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 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가사 없는 비발디의 사계를 듣고도 누군가는 감동을 받는다. ‘그렇게 미래가 뚜렷하면 아빠도 주식으로 돈 벌었어야지’라며 맞받아 치기도 했다.(웃음) (윙) A : 집에서 가장 비트박스를 연습하기 좋은 공간이 화장실이다. 연습하느라 4시간씩 밖으로 안 나가면 정말 크게 혼났다. (히스) 윙은 2018년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히스는 고등학생이던 2017년 GBB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은 건 지난해 발표한 ‘도파민’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부터다. Q : ‘도파민’은 어떻게 만들었나. A : 어느 날 연습실에서 녹음을 해야하는데 쇼츠만 4시간째 보고 있는 나를 보며 도파민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렸다. 자칭 ‘이과적 예술가’인 내가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뒤엔 연습실에서는 인터넷을 하지 않기 위해 아예 연습용 폴더폰을 따로 장만했다. (윙) Q : ‘도파민’이 뜬 이후 지난해 기억에 남는 무대들이 많았다. A : 다 재밌었다. 지난해 3월 빅뱅의 GD형 콘서트 게스트로 초대받아 수만명 앞에서 공연할 때도 안 떨리더라.(당시 윙은 GD의 ‘하트브레이커’를 비트박스로 연주했다.) (윙) A : 지난 7월 비트펠라 하우스 단독콘서트를 했다. 너무 재밌어서 무대에 더 있고 싶었다. 앵콜 곡으로 전혀 준비되지 않은 라디오 헤드의 ‘크립’을 연주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곡이었는데 내가 시작하자 나머지 멤버들이 같이 반주를 맞춰주고 건호 형이 노래를 불렀다. (히스) 이들의 앞으로 목표는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윙은 “나는 앞으로도 (단순 기술자가 아닌) 예술가로 살아남고 싶다”고 설명했다. “비트박스는 지금도 새로운 소리, 형식이 계속 탄생하는 장르다. 앞으로는 또 다른 클래식이 될 거다. 언젠가, 누군가가 인생의 한 순간에서 반드시 떠올리게 되는, 그런 음악을 만들겠다.” 최민지(choi.minji3)

2026.03.09.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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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보컬리스트 넘어 ‘싱어송라이터'로의 진화..‘TOUGH LOVE’ [퇴근길 신곡]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더 단단해진 음악적 내공과 함께 돌아왔다. 온유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TOUGH LOVE(터프 러브)'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TOUGH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2집 'PERCENT' 이후 약 8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온유는 처음으로 작곡에 도전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의 음악적 영토 확장에 나섰다. 온유의 이번 미니 5집 'TOUGH LOVE'는 온유가 전곡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TOUGH LOVE'와 수록곡 'Lie'의 작곡진에도 이름을 올리며 고유의 음악적 색채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흔한 사랑 이야기에서 벗어나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 속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한 권의 소설책처럼 엮어낸 구성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TOUGH LOVE'는 해외 유명 작가진과 온유가 직접 대면하며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물이다. 곡의 구조 역시 드라마틱하다. 초반에는 온유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보컬이 정서적 몰입도를 높이다가, 후렴구에서 터져 나오는 강력한 드랍이 청각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사운드 디자인은 ‘사랑하기에 아픔을 견디고 잠재력을 깨운다’는 가사 속 메시지를 극대화하며, 듣는 이들에게 강렬한 중독성을 남긴다. "Jump in jump in 세상 끝까지 / Dive in dive in 두려움 없이 / I know you got something so special / Won’t stop ‘till you reach your potential / Chase it chase it 네 안의 떨림 / Make it break it 유리벽 따윈 / I know you got something so special / Won’t stop ‘till you reach your potential"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온유의 철학적인 고뇌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온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무게를 상징하는 무거운 상자를 몸에 매단 채, 끊임없이 휘청이고 쓰러진다. 하지만 고통 속에서도 매 순간 다시 몸을 일으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이번 앨범이 추구하는 ‘강인한 사랑’의 본질을 관통하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데뷔 이후 꾸준히 변주를 시도해 온 온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노래를 잘하는 보컬리스트를 넘어, 자신의 내면을 선율에 직접 녹여내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증명하며 글로벌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9.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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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셀릭코리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첨단재생의료 부문 수상

라셀릭코리아(LACELLIC Korea)가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2026 첨단재생의료 부문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세포 공학 기반 재생의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산업은 질병 치료 중심에서 건강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라셀릭코리아는 세포 공학 기반 기술을 통해 장수 의학과 재생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셀릭코리아를 이끄는 선준민 회장은 기존의 약물 중심 치료를 넘어 인체의 생체 시스템 자체를 활용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미래 의학의 핵심은 약물이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 시스템에 있다”며 “21세기 의료는 세포 복원과 기능 회복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셀릭코리아의 핵심 기술은 세계적인 석학 정종화 박사가 개발한 ‘Evo-Series’ 플랫폼이다. Evo-Series는 줄기세포, 면역세포, 나노 신호 전달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세포 공학 치료 시스템이다. 에보스템(EvoStem)은 단순 세포 배양을 넘어 손상된 조직의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 줄기세포 시스템이며, 에보엔케이(EvoNK)는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면역 세포 치료 기술이다. 에보엑스(EvoX)는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조절해 치료 세포의 타겟팅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라셀릭코리아에 따르면 EvoStem 기반 치료는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뇌신경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신경 조직 재생과 기능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며 의료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EvoNK 기반 면역 세포 치료는 말기 암 환자 및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셀릭코리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중동,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항노화 및 장수 의학 분야에서 ‘K-메디컬’의 글로벌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준민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의료 사업이 아니라 인간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자 한다”며 “세포 공학 기술과 AI 기반 의료 인프라를 결합해 건강 수명과 실제 수명이 가까워지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셀릭코리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첨단 재생의료 연구와 글로벌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9.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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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아이브·키키까지...K팝, K문학과 손잡다

엑소 멤버들이 오랜만의 저녁 식사를 위해 모인다. 세훈과 찬열은 음식을, 디오는 음악을, 레이와 수호는 주문 제작 케이크를 준비했다. 음료는 카이가 맡았다. 수호가 준비한 케이크엔 익숙한 문구가 적혀있다. “사랑하자” 지난 1월 19일 컴백한 보이그룹 엑소의 여덟 번째 앨범 ‘리버스(REVERXE)’에 수록된 단편소설 ‘EX-VISION’의 도입부다. “사랑하자”는 엑소가 데뷔하던 2012년, 수호가 직접 만든 엑소의 구호다. 소설엔 이 구호 외에도 엑소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개기월식’ ‘붉은 기운’ 등 팬이라면 바로 알아챌 소재들이 녹아있다. 이 소설은 이희주 작가가 썼다. 그는 K팝 아이돌 팬 문화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환상통』(2016), 『성소년』(2021)과 소설집 『크리미(널)러브』(2025) 등을 낸 10년 차 소설가다. 이희주 작가는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엑소가 긴 공백기를 거쳐 컴백하는 만큼, 팬들이 좋아하는 엑소 세계관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주면 좋겠다’고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K팝 아이돌 그룹과 한국문학 작가들 간 협업이 늘어나고 있다. 컴백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글을 발표하거나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 완성도를 높일 서사를 만들고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한 짧은 소설을 앨범에 싣는 등 다양한 양상이다. SM의 모나리 SMCU개발유닛장은 “아티스트가 가진 세계관과 설정에 서사를 덧대고, 그 흐름을 앨범 콘셉트와 다양한 콘텐트로 일관되게 확장해 나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엑소가 지금까지 쌓아 온 서사를 짧은 소설 형태로 정리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협업 계기를 밝혔다. SM에서 작가의 소설을 앨범 구성품으로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 유닛장은 “이미 K팝 업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활발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고, (SM도) 올해 여러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걸그룹 키키는 지난해 3월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이슬아 작가와 협업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일간 이슬아’라는 이름으로 e메일 산문 연재를 진행하며 젊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작가다. 산문집 『일간 이슬아 수필집』(2018)과 장편소설 『가녀장의 시대』(2022) 등을 출간했다. 그는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잼(Uncut Gem)’과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의 수록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지난 1월 26일 키키가 두 번째 EP ‘델룰루 팩(Delulu Pack)’으로 컴백했을 땐 수록곡 작사뿐 아니라 키키 홈페이지(kiiikiii.kr)에 ‘드레스 입고 달리기’란 제목의 단편소설도 공개했다. 스타쉽은 2022년에도 걸그룹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의 컴백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하며 『보건교사 안은영』(2015) 등을 쓴 정세랑 소설가와 내레이션 협업을 진행한 적 있다. 하이브는 2022년 걸그룹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질(ANTIFRAGILE)’에 수록된 프롤로그 파트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2019) 등을 쓴 김초엽 소설가에게 맡겼다. 레드벨벳 조이는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From JOY, with LOVE)’로 컴백하며 평소 좋아하던 작가인 차정은 시인과 협업했다. 시집 『토마토 컵라면』(2023) 등을 쓴 차정은 작가는 “사랑에 관한 키워드와 노래 가사 정도만 전달받고 글을 쓰게 됐다. 산문에 가까운 글”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이 쓴 글은 K팝 아이돌을 주인공 삼아 썼다는 점에서 ‘팬픽’(Fan Fiction)의 성격을 띠지만, 문학성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희주 작가는 “멤버들의 성격과 서사를 알기 위해 뮤직비디오 등을 참고했지만, 문장과 서사를 구상할 땐 소설을 쓸 때와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K팝 업계가 서사를 만드는 ‘전문가’로서 소설가·시인들을 호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K팝 팬은 작가들이 쓴 완성도 높은 글을 통해 가수의 이미지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며 “글이 콘셉트 해석의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담론을 유발하는 등 2차 콘텐트의 매개가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K팝 가수들에게 차별화된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해 협업이 늘어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최근의 K팝 가수들을 보면 기획사의 지휘 아래 활동해야 하고, SNS 등 개별 활동이 엄격히 제한되는 등 개별 서사를 쌓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사를 부여하기 위해 소설가나 시인을 찾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3.09.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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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 음식 두가지 먹었다…암 이겨낸 의사 부부 '5:5 식단'

2013년 4월의 햇살은 따스했지만, 외과 전문의 김병천 교수의 손끝은 기이할 정도로 서늘했다. 평소 아내와 손을 잡을 때마다 “난로처럼 따뜻하다”는 말을 듣던 그였다. 꽃샘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마네킹의 의수’를 이식한 듯한 이질적인 차가움이었다. 수만 명의 암세포를 도려내온 베테랑 의사의 직감이 머릿속에서 경보를 울렸다. 검사 결과는 잔혹했다. 가슴 속 흉선에서 발견된 7㎝의 거대 종양. 5년 생존율이 40%도 안 되는 흉선암 3기였다. 더 기막힌 현실은 그의 동료이자 아내 역시 유방암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의사 부부의 거실은 순식간에 암 환자 둘의 병실이 되었다. 아내가 먼저 암에 걸렸을 때 이미 한 차례 무너졌던 덕분일까요. 제가 암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땐 오히려 덤덤하더군요. 그때부터 우리는 생존 전략을 공유하는 ‘투병 전우’가 되었죠. 김 교수는 결심했다. 교과서에 갇힌 통계에 자신을 맞추는 대신, 암세포가 가장 혐오하는 환경을 제 몸속에 구축하기로. 「 암 환자 부부가 매일 먹은 음식 두 가지 」 Q : 항암 치료 중 가장 힘들었던 건 무엇이었나요? 항암제가 몸에 들어가면 입안부터 식도까지 모든 점막이 헐어버립니다. 목구멍에 뜨거운 불덩이를 집어넣은 것 같은 고통이 24시간 계속되더라고요. 먹는 것 자체가 공포가 됐어요. 의사인 저조차 ‘굶어서 죽겠구나’ 싶었어요. 절망의 끝에서 다시 숟가락을 들었어요. 암과의 싸움은 결국 기력 싸움이고, 그 기력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서 결정된다는 걸 아내의 항암 치료를 지켜보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Q : 구체적으로 어떻게 식단을 하셨어요? 암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이 많잖아요. 흔히들 고기는 먹으면 안 된다 하는데 고기를 완전히 끊으면 환자의 몸이 무너집니다. 짠 음식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몸의 염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무염식은 좋지 않아요. 결국 ‘어떻게 먹느냐’가 핵심입니다. 저는 ‘5:5 원칙’을 세웠습니다. Q : 고기 섭취는 어떻게 하셨어요? 근 손실을 막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단백질 섭취는 필요해요. 다만 고기를 구우면 기름 성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아요. 또 보통은 소고기가 제일 비싸니까 좋다고 하는데 포화지방이 많아 권하지 않습니다.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오리고기나 닭고기, 그다음에 돼지고기, 소고기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대장항문외과 의사가 직접 만든 ‘5:5 식단’은 무엇이었을까. 특히 의사 부부는 암 세포가 싫어한다는 ‘두 가지 음식’을 매일 챙겨먹었다고 한다. 항암 10년이 지나도록 재발이 없는 비결,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036 정세희.홍성현.권다빈([email protected])

2026.03.09.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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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국에서 돌아온 '2027 롤드컵', 8강부터 결승까지 개최 도시 공개 모집

[OSEN=고용준 기자] 지난 2014년 상암 월드컵 경기장, 2018년 문학 주경기장, 2023년 고척돔구장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네 번째 결승전 장소는 어디일까. 4년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롤드컵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희망 도시에 대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27년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희망 도시 공개 모집을 발표했다.  '롤드컵'은 지난 2011년 스웨덴 옌셰핑 처음 열린 이후 매년 당해년도의 LOL e스포츠를 결산하는 국제대회. 4대 메이저 지역을 포함 전세계 각 리그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낸 18개 프로팀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LOL팀을 가린다. 총 상금 규모는 500만 달러로 2027 롤드컵은 10월 말부터 한달의 일정으로 열릴 계획이다.   이번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희망 도시 모집은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일정을 치르기 위한 도시 모집 과정. KeSPA측은 두 가지 개최 방식을 예시로 들었다. 8강과 4강을 동일 장소에서 진행 후 다른 곳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과 8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 전 과정을 한 도시에서 진행하는 방안의 제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개최 지자체는 대회 진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수적인 효과 창출도 가능하다고 적시했다. KeSPA측은 개최 도시 지역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KeSPA는 2027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유치에 관심이 있는 희망도시는 오는 4월 5일 오후 6시까지 KeSPA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공식 이메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최 희망 도시는 유치 의향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KeSPA는 개최 희망 지자체의 유치 제안서를 접수 받아 심사 후 올해 8월 중 2027 롤드컵 최종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9.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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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가비엔제이 '해바라기' MV 여주인공…비주얼·감정 연기 눈길

[OSEN=장우영 기자] 신예 배우 김승희가 그룹 가비엔제이의 '해바라기'의 뮤직비디오 속 청초함 넘치는 비주얼과 감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오후 6시 공개된 가비엔제이(Gavy NJ) 5기의 리메이크 곡 '해바라기'는 2010년 발매된 동명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발라드곡으로 포근한 멜로디에 한 사람만을 향한 순애보적인 메시지를 녹여냈다. 음원 출시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김승희는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청초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상대역인 손우현과 함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낸 뒤 홀로 남겨진 남자의 회상과 상상 속 존재로 등장해, 처연함이 깃든 눈빛과 절제된 표정들로 나타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김승희만의 아련미 가득한 이미지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는 가비엔제이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시너지를 내며 뮤직비디오를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게 했다. 그동안 김승희는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금쪽같은 내 스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부터 '나비야, 참 착하다', '정의구현 19어게인 엄마' 등 숏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하며 배우로서 역량을 쌓아왔다. 이에 이번 가비엔제이 5기의 새로운 '해바라기' 뮤직비디오에서 한층 더 확장된 이미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승희가 앞으로 어떤 행보로 자신만의 매력을 더욱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9.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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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파리서 무분별한 사인 요청에 몸살.."너무 스트레스" 호소 [Oh!쎈 이슈]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과도한 팬 유입과 일부 리셀러들의 무분별한 요구에 결국 피로감을 호소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가 파리의 거리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인과 사진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제니는 몰려드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면서도 피로함을 숨기지 못했고, 제니의 일행은 "사인을 해주면 우리를 그냥 놔둘 수 있냐"며 협조를 부탁했다. 하지만 팬을 자처하며 재차 사인을 요구하는 이들 중 일부는 사인을 되팔아 이익을 챙기는 ‘리셀러’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섞여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제니는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겠나. 이 상황이 저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될 것 같다”며 직접 양해를 구했다. 이후에도 무질서한 상황이 계속되자 제니는 “약속을 지켜달라”며 정중히 거절의 뜻을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아티스트의 인권과 팬 서비스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다수 네티즌은 “연예인도 사람인데 개인 시간까지 침해하는 건 무례하다", “사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쓰는 리셀러들은 팬이 아니다”고 주장했고자. 다만 “글로벌 스타로서 감내해야 할 유명세의 일부다”, “먼 타국에서 기다린 팬들의 마음도 이해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7일 26 F/W 파리패션위크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9.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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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박물관, 이원규 유리 공예 작가 초대전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김철우)이 유리 공예 작가 이원규의 초대전 「빛의 오브제, 유리의 쓰임展」을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원규 작가는 유리라는 소재가 지닌 투명성과 반응성에 주목해 인간의 내면과 자아의 변화를 인체와 자연물의 형상으로 표현해 왔다. 유리는 물성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빛과 공간 등 외부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반응하며 대상을 그대로 투영한다. 작가는 이러한 특성을 인간의 정체성과 연결해, 외부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 인간성과 자아의 모습을 유리 작품으로 형상화한다. 작가는 유리라는 물성에 대한 탐구와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인간성의 상실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견지하며, 인체와 자연물의 형상을 활용한 조형 언어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을 주요 모티프로 한 다양한 유리 작품들이 소개된다. 작품은 빛과 공간,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드러나며, 같은 듯 보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의 내면과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은 작품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인간성과 자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김철우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빛과 공간에 공명하는 유리 공예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와 타자의 관계와 인간성의 본질에 대해 사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9.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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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비전교회, 새 예배당 입당 및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집회 개최

라스베가스 비전교회(담임 강성근 목사)가 새 예배당 입당과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특별부흥집회와 감사예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의 사역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집회의 주제는 ‘Reset & Blessing, 믿음의 비전으로 리셋, 믿음의 비전으로 블레싱’이다. 강사로는 얼바인 베델교회 담임 김한요 목사가 초청됐다. 김 목사는 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집회는 라스베가스 비전교회 새 예배당(2306 E. Pama Ln., Las Vegas)에서 4월 10일(금)과 11일(토) 오후 7시, 4월 12일(주일) 오전 9시와 11시,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마지막 날 오후 5시 예배는 창립 10주년 특별감사예배 ‘Blessing, 믿음의 비전으로 블레싱’으로 드려진다.   집회 기간에는 비전워십팀이 찬양을 인도하며 라스베가스 챔버콰이어와 비전싱어즈가 특별순서를 맡을 예정이다.   비전교회는 ‘예배 공동체·선교 공동체·사랑 공동체·제자 공동체’를 모토로 라스베가스 지역 한인 사회 속에서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에 힘써왔다. 교회는 북미주개혁장로교회(CRC) 소속으로 주일 1부(오전 9시)와 2부(오전 11시, 동시통역) 예배를 드리며, 여러 제자양육 모임과 함께 매년 VBS와 유스 수련회 등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예배와 공동체 사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앙 문화 행사도 이어왔다. 마커스워십 심종호 간사 초청 집회와 피아워십(FIA Worship) 찬양집회 등 여러 찬양 사역자들을 초청해 예배와 찬양 사역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또 매년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찬양콘서트를 개최해 지역 교회와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문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음악회에는 지역 한인 성악가와 연주자, 중창단과 합창단 등이 참여해 클래식과 찬양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한인 사회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새 예배당 이전을 계기로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아트 프로그램 ‘리틀조이(Little Joy)’가 교회 미니스트리로 새롭게 시작되어 미술과 창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앙과 창의성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한글 학교 및 시니어 모임과 음악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사역도 단계적으로 준비해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근 담임목사는 “지난 10년 동안 하나님께서 교회를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가 다시 한번 믿음의 비전을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현식 기자라스베가스 비전교회 라스베가스 비전교회 예배당 입당과 라스베가스 지역

2026.03.09.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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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Pd 첫 패밀리 프로젝트 'ChoCo La Familia' 활동 성료

[OSEN=최이정 기자] ChoCo1 예찬, 태조와 ChoCo2 안판, 윤지가 조Pd가 제작한 첫 패밀리 프로젝트 ‘ChoCo La Familia(초코 라 파밀리아)’ 활동을 성료했다. ChoCo 멤버 예찬, 태조, 안판, 윤지는 지난 5일(목)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과 6일(금)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 타이틀곡 ‘GIMME(깁미)’ 2주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1주차 활동 ‘뮤직뱅크’ 무대 영상은 KBS WORLD TV 채널 기준 조회수 13만을 기록하며 해당 회차 음악방송 영상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완벽히 차별화된 콘셉트를 소화해낸 틴에이저 아티스트들이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은 셈이다. 무대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ChoCo1 예찬의 묵직한 저음 보컬로 시작된 ‘GIMME’는 단번에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태조, 윤지, 안판 역시 탄탄한 실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네 명의 틴에이저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밀도 높은 퍼포먼스는 단순한 신인 무대를 넘어선 완성도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4명만으로도 무대를 꽉 채우며 이번 패밀리 앨범의 존재감과 그룹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ChoCo 멤버들은 매 무대 라이브 퍼포먼스, 포인트 안무, 파워풀한 에너지를 통해 10대다운 패기와 자신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ChoCo 예찬, 태조, 안판, 윤지는 안정적인 보컬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K-POP 팬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날선 사운드와 밀도 높은 플로우, 하이틴 감성 기반의 파워풀 퍼포먼스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구축했다. 대한민국 힙합 1세대의 상징 조Pd가 제작한 초코엔터테인먼트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는 힙합을 기반으로 하되, 형식적 장르 문법보다 태도와 자기 인식에 집중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GIMME(깁미)’와 ‘FRENZY(프렌지)’를 비롯해 ‘What’s Your Wish(왓츠 유얼 위시)’, ‘ZZAN(짠)’,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릿)’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지난 2월 24일(화) 발매됐다. 앞서 ChoCo1 예찬, 태조와 ChoCo2 안판, 윤지는 기대 속에 첫 패밀리 앨범을 발매하고, 지난 2월 24일(화)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GIMME’ 활동을 마친 멤버들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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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WE GO UP' MV 2억 뷰 돌파..통산 7번째

[OSEN=지민경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1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10일 공개된 지 150일 만이다. 'WE GO UP'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SF 영화와 같은 압도적인 영상미와 연출로 호평받았다. 곡의 강렬한 무드를 극대화한 스토리라인과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액션 신,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멤버들의 소화력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실제 이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과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었다. 또한 2025년에 발표된 K팝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2억 뷰 이상 영상을 총 7편 보유하게 됐다. 'WE GO UP'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 또한 역대급 스케일과 완성도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2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추이도 주목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춤 (CHOOM)'이며,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터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6월부터는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까지 이어지는 보다 큰 규모의 두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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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얼라이브, 얼굴 피부 미생물-신체지표 분석 연구 SCIE 등재

피부장벽과 피부미생물을 연구하는 커브얼라이브가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얼굴 피부 미생물–신체 지표 통합 분석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보구한의원 이정훈 원장과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김기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한국인 1,053명을 대상으로 얼굴 피부 미생물 분포와 체성분, 생활습관, 당독소(AGEs)를 함께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Dermatology 섹션)에 등재됐다. 연구진은 경기도 부천 지역 성인 1,637명을 모집한 뒤, 이 중 1,053명의 얼굴 피부에서 샘플링 디스크(D-Squame)를 활용해 미생물을 채취했다. 동시에 근육량, 체지방률, BMI, SMI, Phase angle, ECW ratio 등 체성분 지표와 흡연, 운동, 자외선 노출, 보습 습관 등의 생활습관 설문, 당독소 수치를 수집해 통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C. acnes, S. aureus, S. epidermidis 등 주요 균주의 분포 변화가 여드름 발생과 연관성을 보였다. 특히 여드름 환자군에서는 피부 보호 기능을 하는 S. epidermidis(표피상구균)가 일반군 대비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피부 보호 미생물의 감소가 염증 악화와 관련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체조성과 피부 미생물 간의 연관성도 확인됐다. 근육량이 높고 체지방률이 낮은 집단에서는 S. epidermidis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염증 유발균으로 알려진 S. aureus는 낮게 나타났다. 반대로 세포외수분비 지표인 ECW ratio가 높을수록 S. aureus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피부 염증과 전신 신체 지표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데이터로 해석된다. 이정훈 원장은 “여드름을 단순한 피부 표면 질환으로 보기보다 대사·면역 균형과 생활습관이 피부 미생물 생태계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커브얼라이브는 피부 미생물, 유전자, 체성분 등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700명의 샘플을 수집했으며,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연구진과 협력해 지질 및 미생물 평균값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피부 상태 분석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한 화장품 제품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대규모 인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굴 피부 미생물 분포와 생활습관, 신체 지표를 통합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향후 피부 미생물 기반 위험도 평가 모델이나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확장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2026.03.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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