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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자금성 현판 ‘한자·만주어 함께’

명나라 때 축조된 자금성 건물엔 청나라가 집권 뒤 한자와 만주어를 병기한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은 융종문 편액(현판). [중앙포토]

2026.03.31.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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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썼다 한자썼다 ‘1+1’…수난의 광화문 현판

2023년 대대적인 복원 제막식을 했던 서울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한글 현판’을 둘러싸고 다시금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 고종의 경복궁 중건 당시를 원형으로 삼은 현판을 ‘시대정신’에 맞춰 조정하자는 안이 올 초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제기되면서다.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을 주장하는 원칙론과 20세기 이후 공간 변화의 상징성을 내세우는 주장이 현판 글씨를 두고 부딪치는 모양새다. 3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한글 현판 추가 설치 의견 수렴을 위한 광화문 현판 토론회’는 이 같은 대립이 평행선을 달린 자리였다. 이날 발제에서 최종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시류에 따라 문화유산을 변형하는 것은 과거를 조작하는 것”이라고 한글 현판 추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국가 상징 공간에서 문자와 문화 차원의 정체성을 한글 현판으로 나타내자”고 주장했다. 광화문 한글 현판은 한글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안됐지만 주무 기관인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번번이 좌초했다. 최근 기류가 바뀐 것은 기존 현판을 두고 훈민정음체 현판을 추가로 달자는 절충안이 나오면서다. 김주원 한글학회장은 이날 토론에서 “훈민정음이 창제·반포된 곳이 경복궁인데, 두 현판을 나란히 두면 원래 한자 쓰던 사람들이 이젠 한글을 쓰고 한류를 일으켰다는 뜻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올해가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자 한글날의 효시인 ‘가갸날’ 선포 100주년이란 점도 강조했다. 앞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월 업무보고에서 한글 현판 추가 설치에 대해 “원형을 지키면서도 한글 현판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은 “최근 BTS(방탄소년단) 공연이 보여줬듯 광화문은 세계인에게 K컬처의 성지로 여겨진다”면서 “한글 현판 추가 설치는 문화관광의 서사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도 최근 중국 자금성 등 해외 사례를 들면서 ‘한글 현판 병기’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광화문 현판 논란이 반복되는 것은 그간 복원 과정에서 ‘원형의 실체’가 오락가락하면서다. 1868년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의 글씨로 쓴 광화문 현판은 6·25전쟁 때 폭격으로 목조 문루가 불타면서 함께 없어졌다. 1968년 복원 때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장려하던 ‘한글 전용화 정책’에 맞춰 직접 한글 현판을 썼다. 이후 경복궁 복원 기준이 ‘고종 중건 당시’로 정해지면서 2010년 임태영 글씨로 복원한 한자 현판이 새로 걸렸다. 그러나 졸속 제작으로 목재가 갈라지는 사고가 난 데다 2018년 새로운 사료가 발견되면서 이후 ‘검은 바탕 금색 글씨’로 다시 제작됐다. 이날 토론회에선 ‘다중(복수) 현판’이 억지스럽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강민(건축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목조 건물 현판 자체가 한·중·일 등 한자 문명권의 산물인데, 한글 현판으로 동어반복하는 건 의미 없다”고 주장했다. 자금성 현판의 경우 청나라 집권 세력이 기존 한자어에 만주어를 병기한 것이라 맥락이 다르다고 하면서다. 한편 2024년 유인촌 당시 문체부 장관이 ‘한글 현판’에 동조할 당시 공개적으로 반박했던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에는 별도 이견을 내지 않았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3.31.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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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1일

2026년 4월 1일 수요일 (음 2월 14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6년생 즐거운 소비 생활을 할 수. 48년생 친인척 소식 접할 듯. 60년생 유익한 일이나 정보가 생길 수. 72년생 금전운 상승, 좋은 결과. 84년생 손해보다 이익이 많을 듯. 96년생 능력이 제일 좋은 자산이다.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7년생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49년생 새 물건을 갖기에 좋은 날. 61년생 계획한 일을 실행으로. 73년생 어려움은 있어도 효과 생길 수도. 85년생 상생의 관계를 만들기. 97년생 희망이 생기고 의욕도 넘침. 호랑이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8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 잘 감지. 50년생 남보다 내 핏줄이 먼저. 62년생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기. 74년생 가능한 내 사람을 기용하라. 86년생 오후보다는 오전이 좋다. 98년생 SNS보단 책과 신문 읽기.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몸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51년생 자동보다는 수동 편안. 63년생 서둘지 말고 스텝 바이 스텝. 75년생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87년생 윗분과 호흡을 맞추기. 99년생 생각을 많이 하고 결정.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0년생 나이가 들수록 취미 거리 필요. 52년생 지출도 하고 이익 생길 듯. 64년생 먹을 복 생길 듯. 76년생 일 복이 터질 수, 일에 욕심. 88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길 수도. 00년생 진취적이고 긍정적일 것. 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1년생 콩 한 쪽도 나눈다는 말 실천. 53년생 잘해 주려고 애쓸 필요 없다. 65년생 여러 가지 보다는 한 우물. 77년생 선택과 결정이 필요. 89년생 할 일은 남보다 먼저 할 것. 01년생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말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2년생 나이는 세월이 주는 훈장. 54년생 가족의 화목이 행복의 근본. 66년생 용의 꼬리도 괜찮고 닭의 머리도 좋다. 78년생 영역이나 권한이 커질 수. 90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02년생 좋은 우정 만들기.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3년생 하늘의 뜻 알 수 있는 나이. 55년생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살아도 된다. 67년생 계획한 일이 순풍에 돛을 달 수. 79년생 시작과 결과가 비교적 괜찮을 수. 91년생 괜찮은 제안을 받거나 정보 생길 수. 원숭이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東 44년생 사람 많이 모여 있는 곳에 가지 말라. 56년생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라. 68년생 남에게 잘해 주려고 노력 말라. 80년생 모가 난 돌이 정을 맞게 되는 법이다. 92년생 잘하기 보단 보통만 할 것. 닭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45년생 정에 끌려가지 말고 금전 거래 자제. 57년생 사람보다 돈을 믿어야. 69년생 때로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수도 있다. 81년생 잠시 적과도 손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93년생 단 것이 치아를 상하게.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46년생 오늘이 제일 좋은 날. 58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진동할 수 있다. 70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을 접할 수도 있다. 82년생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94년생 소원을 말해 봐. 꿈은 이루어지는 것.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7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가 될 듯. 59년생 시작은 미약하지만 결과 괜찮다. 71년생 사람이 재산, 사람을 잘 보고 잘 다루자. 83년생 금전 문제로 생각이 많아질 수도 있다. 95년생 가성비와 가심비 고려.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3.31.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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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트리밍 빼고도…BTS 빌보드 핫 100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5집 앨범 ‘아리랑’의 타이틀 곡 ‘스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팀 통산 7번째 1위 곡이다. 또 ‘아리랑’ 수록곡 총 14곡 중 ‘스윔’을 포함한 13곡이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다음 달 4일에 공표될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BTS는 지난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K팝 최초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BTS는 빌보드 ‘핫 100’ 차트가 만들어진 1958년 이후 1위 곡을 가장 많이 보유한 다섯 번째 팀이 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그룹의 ‘핫 100’ 1위 곡 보유 순위는 비틀스(20곡), 슈프림스(12곡), 비지스(9곡),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곡 기록을 세웠다”고 부연했다. 음원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산정하는 ‘핫 100’ 차트는 대중성 지표로서의 의미가 크다. 앨범 판매량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 ‘빌보드 200’의 경우 팬덤의 위력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핫 100’ 1위는 대중의 주목을 받아야 달성 가능하다. ‘스윔’은 3월 20일 공개 이후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4000장 등의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내 다른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는 2위, ‘라디오 송 차트’는 18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스윔’이 수록된 앨범 ‘아리랑’ 역시 실물 앨범 판매량 등이 포함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스윔’ 외 다른 수록곡들의 성적도 좋다. 민요 아리랑이 삽입된 ‘바디 투 바디’가 ‘핫 100’ 차트 25위에 오른 것을 비롯, ‘훌리건’ 35위, ‘FYA’ 36위 등을 기록했다. 앨범 ‘아리랑’ 수록곡 중 성덕대왕신종 소리만 들어간 ‘넘버 29’를 제외한 13개 노래를 모두 순위권 내에서 줄 세웠다. BTS는 이번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직후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빌보드는 K팝 그룹에 불리한 방식으로 집계 규정을 바꿔왔다. 지난 2022년 차트에 반영하는 주간 유효 다운로드 횟수를 인당 4건에서 1건으로 축소했다. 올해부터는 빌보드와 유튜브 사이의 갈등으로 유튜브 데이터가 차트 집계 대상에서 빠지면서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제외됐다. 이런 불리한 조건들을 반전시킨 데엔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의 지원이 컸다. 글로벌 ‘아미’의 수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소속사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의 방탄소년단 커뮤니티 가입자 수만 3410만명에 달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훨씬 웃도는 8000만명에 육박한다. BTS가 이달 9일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2회 규모로 펼치는 스타디움급 월드투어도 팬덤 규모를 가늠케 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아미’가 3년 9개월에 달하는 팀의 긴 공백기 동안 결속력이 유지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글로벌 ‘아미’의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결집은 온라인 상에서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다. BTS 팬 3명이 만든 ‘방탄소년단 음원 서포트팀’이라는 이름의 X(옛 트위터) 계정에서는 BTS 음원 스트리밍을 독려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팔로워 2만1000명을 보유한 이 계정 운영진 3명은 한꺼번에 여러 계정으로 스트리밍 횟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팬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빠른 스트리밍이 가능한 앱도 개발 중이다.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빅뱅·샤이니 등의 컴백 성공에서 보듯 K팝 팬덤의 특유의 단단한 결속력은 스타가 잠시 사라진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며 “이런 팬 문화가 해외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민지.최혜리(choi.minji3)

2026.03.31.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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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잡아둔다…OTT가 쏘아올린 스포츠 대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스포츠 중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시즌 내내 팬들을 잡아두는 ‘락인 효과’ 측면에서 일회성 성격이 짙은 공연이나 영화·드라마보다 스포츠의 위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포츠 중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맞붙은 개막전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이정후 선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출격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컸다. 넷플릭스는 오는 7월 13일 T-모바일 홈런 더비, 8월 13일 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MLB at Field of Dreams)도 중계한다. 넷플릭스는 OTT 시장에서 스포츠 중계 경쟁에는 뒤늦게 뛰어든 후발 주자다. 미국에선 아마존프라임이 2017년 미국프로풋볼(NFL) 선데이 나이트 풋볼 중계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미국프로농구 등으로 영토를 넓혀왔다. 국내에선 티빙이 2024년부터 한국프로야구(KBO), 쿠팡플레이가 2022년부터 K리그,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등을 중계했다. 스포츠 중계는 인기 콘텐트가 없는 공백기에 스포츠팬을 플랫폼에 가두는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락인 효과’는 입증됐다. 티빙은 지난해 5월 KBO 중계로 한 달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731만명을 넘기며 넷플릭스(1118만)와 격차를 387만명까지 좁혔다. 그 해 2월 야구 비시즌 기간엔 600만명 이상 벌어져 있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3월 주말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2월 대비 약 22% 증가했다. 티빙 관계자는 “WBC와 KBO 시범경기 등 두 야구 콘텐트가 이용자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생중계 콘텐트의 광고 단가가 VOD 콘텐트에 비해 높다는 것도 OTT 업체들이 스포츠 중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넷플릭스의 광고 매출은 지난해 15억 달러(약 2조원)로,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다. 올해 목표는 30억 달러(약 4조 원)다. 조영신 동국대 영상대학원 대우교수는 “과거 TV 프라임타임 시간대 광고처럼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 단가가 높다”며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중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풀이했다. ‘보편적 시청권’ 문제는 OTT의 스포츠 중계의 한계로 지적된다. 최근 일본에선 넷플릭스가 WBC를 독점 중계해 논란이 일었다. 통상 스포츠 중계권은 TV 시장과 뉴미디어(OTT 포함) 시장으로 나뉘어 판매되지만,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TV와 OTT를 통틀어 독점으로 WBC 전 경기를 중계하면서다. WBC를 유료로 시청해야 한다는 사실에 고령층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났고, 젊은 층에서도 넷플릭스 구독 취소 인증 운동을 벌어지기도 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OTT도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지상파 TV 등과 함께 중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향후 스포츠 중계를 독점한 상태에서 구독료를 올리면 반발로 인한 이탈자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혜

2026.03.31.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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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약 먹고 운전해도 되나요”…정신질환 환자들 혼란

2년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하고 있는 박모(32)씨는 최근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해 고민을 털어놨다. 그가 평소 복용하는 치료제(콘서타)가 도로교통법에 저촉되는 게 아닌지 불안해서다. 박씨는 “소셜미디어에서 ‘ADHD 약을 먹으면 운전자 처벌이 가중된다’는 내용을 보고 약을 바꿔야 하는지 의사와 상담했다. 안 바꾸기로 했지만, 여전히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약물운전 처벌·단속 강화가 임박하면서 정신과 진료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처벌 대상 약물에 정신질환 치료 등을 위한 성분이 대거 포함되면서 자의적인 치료 중단 등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면서 약물운전 처벌과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약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경찰의 약물 측정 요구에 불응해도 처벌받는다. 최근 약물 오남용에 따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를 예방하는 차원이다. 앞으로 경찰이 약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를 발견하면 현장 평가에 나선다. 직선 보행과 회전, 한 발 서기 등을 시켜 운전 능력을 확인한다. 2단계는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시약 검사다. 양성이 나오면 소변·혈액 검사를 요구하는 식이다. 문제는 약물의 범위다. 마약류 관리법에 명시된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481종,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 9종을 합쳐 490종에 이른다. 콘서타 같은 메틸페니데이트(각성제), 항불안제인 로라제팜·알프라졸람 등 자주 쓰이는 성분도 여럿 포함된다. 그러다 보니 정신질환 환자들의 걱정이 큰 편이다. 마약·향정신성 의약품 중 상당수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치료제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도로교통법 개정과 관련해 문의하는 환자가 많아졌다”며 “앞으로 의사가 방어적으로 처방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법 집행 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한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처벌 강화와 과도한 공포 조성이 결합할 경우 환자들이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치료 중단에 따른 질환 악화가 더 큰 도로 위 위험이 되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욱 회장은 “생업상 운전해야 하는 환자들이 단속을 우려해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며 “많은 사고가 정상적인 약물 복용보단 약물 오·남용, 불법 복용에서 발생하는데 (처벌 범위가) 너무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과도한 우려라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수치만 갖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약물 복용 자체가 아니라 운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는 ‘운전할 몸 상태가 아니면 운전하면 안 된다’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하면 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처벌 기준 구체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운전 능력 상실을 판단할 수 있는 의학적·법적 용량 기준을 명시해야 하고, 단속 대상 약물, 정상 처방 환자 대처법 등을 정확하게 홍보해서 불필요한 공포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청도 혈중 농도 기준 도입과 운전금지 기준 검토를 위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3.3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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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아무것도 아냐’ 국내 경매 최고가 150억 낙찰

일본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나라 요시토모(67)의 회화 ‘아무것도 아냐(Nothing about it, 2016년작·사진)’가 150억원에 낙찰,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이 31일 진행한 기획 경매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다. 이번 작품은 가로 162㎝, 세로 194㎝로 나라의 작품 중 규모가 큰 편이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가 1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경매에선 일본 구사마 야요이(97)의 ‘호박’(2015)도 10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3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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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앤리버티', 신규 전장 ‘엘프의 공중정원’ 포함 콘텐츠 업데이트

[OSEN=고용준 기자] '쓰론앤리버티'가 건설, 수로 등 지형지물을 이용해 점령지를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펼치는 신규 전장 '엘프의 공중정원'을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종염의 사원’, ‘영속의 지하 동굴’ 등 신규 협력 던전도 추가했다.  엔씨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퍼스트스파크 게임즈 개발, 이하 TL)'에 신규 전장 ‘엘프의 공중정원’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TL에는 신규 전장 ‘엘프의 공중정원’,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전장 프리 시즌 2’, ’종염의 사원’, ‘영속의 지하 동굴’ 등 신규 협력 던전 2종의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엘프의 공중정원’은 최대 24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루어 전투를 펼치는 전장 콘텐츠다. 지형지물을 활용해 7개의 점령지를 먼저 차지하면 승리한다. 다리를 건설해 이동 경로를 단축하거나 물의 높이가 변하는 수로를 활용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추가된 신규 협력 던전 2종은 악마 보스 ‘키마 데우스’가 등장하는 ‘종염의 사원’, 야생 보스 ‘레퀴네아스’가 등장하는 ‘영속의 지하 동굴’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1.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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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만우절 맞아 한정 모드 ‘숨바꼭질’ 내달 8일까지 운영

[OSEN=고용준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만우절을 맞아 이색 특별 모드 ‘숨바꼭질’을 운영한다. ‘숨바꼭질’은 전장 속 다양한 사물로 변신해 숨은 이용자와 이를 찾아내는 술래로 나뉘어 진행되는 모드로, 올해 만우절을 기념해 내달 8일 오전 9시까지 아케이드에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만우절을 맞아 특별 모드 ‘숨바꼭질’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0년 공개한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를 시작으로 매년 만우절마다 색다른 콘셉트의 특별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기존 전투 중심 플레이에서 벗어난 이벤트 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숨바꼭질’은 전장 속 다양한 사물로 변신해 숨은 이용자와 이를 찾아내는 술래로 나뉘어 진행되는 특별 모드다. 사물로 변신한 이용자는 전장 곳곳에 숨어 생존해야 하며, 술래는 전장을 수색하며 숨은 이용자를 찾아 제거해야 한다. 사물로 변신한 이용자는 술래를 유인하기 위한 복제 사물을 설치하거나 스턴건, 섬광 공격 등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술래의 추격을 피할 수 있다. 해당 모드는 한 세션에서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시작 시 플레이어 투표를 통해 진영이 결정된다. 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한 명이라도 생존하면 사물로 변신한 이용자 팀이 승리하며, 모든 이용자가 제거되면 술래 팀이 승리한다. 만우절 기념 특별 모드 ‘숨바꼭질’은 아케이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비켄디, 미라마, 론도 맵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해당 모드는 3월 31일 오후 4시부터 4월 8일 오전 9시까지 기간 한정으로 운영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1.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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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의 흑화, 그리고 특별한 위로 '언필터드'[인터뷰]

[OSEN=선미경 기자] 밴드 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확 바뀐 감성으로 돌아왔다. 후련함을 느끼게 감정을 터트리며 필터되지 않은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언필터드(Unpiltered)’다. 원필은 지난 30일 첫 미니앨범 ‘언필터드’를 발표하고 솔로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2022년 첫 솔로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다. 그동안 공존해 온 다양한 마음의 변화를 음악으로 모아 만든 원필표 ‘감정 아카이브’다. 원필은 ‘언필터드’를 통해 필터없이 솔직한 내면과 서사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타이틀곡 ‘사랑병동’을 비롯해 ‘톡식 러브(Toxic)’, ‘어른이 되어 버렸다’, ‘업 올 나잇(Up All Night)’,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백만송이는 아니지만’, ‘피아노’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사랑병동’은 바래지 않는 사랑의 고통에 무너진 채 겨우 버텨내는 삶 속에서 ‘날 구해 줘’라는 절박한 외침을 담아낸 곡이다.  ‘언필터드’를 앞두고 원필을 만나 직접 이번 앨범에 대해 들어봤다.   Q. 4년 만에 솔로 컴백하는 소감이 어떤가. ‘필로그래피(Pilmography)’ 이후 4년 만에 ‘언필터드’로 나오게 됐는데, 너무 신기하고 사실 지금 이 모습도 믿기지 않는다. 준비하면서도 너무 감사했던 부분들이 많아서, 앨범이란 게 한 사람의 노력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더 알게 됐다.  준비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했었다. 음악적인 것도 그렇고 티저 사진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많은 도전을 했어야 했다. 조금은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게 있었는데 그래도 내 옆에 있는 모든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정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Q. 어떤 도전들을 했나? 음악적인 것에서 항상 갈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었던 것 같다. 데이식스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변신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대중이 생각하는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계속 이렇게 가야 할지, 다른 색으로 다가가야 할지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10주년 앨범을 계기로 마음 먹고 있던 상태였다. 그렇게 마음을 잡고 난 후에 작업한 게 이번 앨범이었다. 항상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갈망이 있는데, 이번 ‘언필터드’에 그 중간 지점을 한 것 같다. 특히 타이틀곡에서 조금 바꾸고 싶었다. 물론 데이식스의 이미지를 배제하면서 갈 수는 없고,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우리도 좋아해서 안 할 수는 없다. 이번엔 앨범을 통해서 실험, 시도를 해봤던 것 같다. Q. ‘사랑병동’은 변화의 폭이 큰 곡인데, 흑화하고 싶었나? (웃음) 흑화를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그것도 사실, 그게 사실 내가 하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였다. 마음 속에 있는 응어리를 풀고 싶었다. 그게 약간 흑화처럼 된 거다. 나이를 먹으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라는 노래를 만들라고 해도 못 만들 것 같지만, 앞으로도 우리 나이대에서 느낄 수 있는 메시지들은 계속 할 것 같다. 이 나이대에만 올 수 있는 청춘의 노래들을 계속 할 것 같다. 기존에 있던 노래와 아예 다르게 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 하면서 후련하긴 했다. 그동안 안 보여준 화를 내고, 울기도 엄청 울었다. 티저 찍을 때 콘셉트 필름이 있었는데 그때가 진짜 너무 울어서 힘이 빠지더라. 기력이 없었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후련했다. 안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들을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눈물이 엄청 나왔던 것 같다. Q. 데이식스가 갑자기 크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생긴 건가? 부담감은 있긴 있지만 그게 크게 나의 마음을 그렇게 하진 않았다.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팬 분들이랑 시간을 같이 오래 보낼수록 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좋은 에너지만 드리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아픈, 속상한 일들이 있을 때 티를 잘 안 내려고 하다 보니까 힘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계속 참아왔던 그런 게 터질 수 있게 만드는 촬영들이었던 것 같다. 후련했다. Q. 그런 감정을 터트리고 싶어진 이유,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 사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는 않는 성격이다. 팬 분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싶지 않았다는 마음이 제일 컸고, 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싫었다. 그런 마음에 점점 감추고 살아왔다. 그렇게 음악으로 풀고 싶었다. 말을 하기보다. 음악으로 풀면 누군가는 음악이니까 하고 들을 수도 있을 것 같고. Q. 솔로 음악을 할 때 데이식스와 다른 결로 생각하나?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어쨌든 팝을 좋아하고, 밴드를 좋아하고 나의 색깔이 뭘까 딱히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다. 데이식스의 음악도 나의 색이 들어갔고, 아무래도 데이식스 태생이니까. Q. 타이틀곡 ‘사랑병동’은 어떤 내면의 아픔을 표현했고, 어떤 메시지를 녹였나? 일단 앨범명도 ‘언필터드’였고, 회사도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진짜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게 뭐야?’라고 했을 때 지금의 나의 상태를 그냥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사랑병동’ 작업을 초창기에 했다.  나의 아픔 이런 얘기들도 있겠지만, 중의적으로 풀고 싶었다. ‘사랑병동’은 사실 이 세상에 없는 병동이잖아요. 어딘가에라도 이런 곳이 있다면, 마음 놓고 소리 지르면서 마음껏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디라도 터놓고 마음 편히 속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쓰게 됐다.  Q. ‘사랑병동’을 준비하고 부르면서 전후 마음이 달라졌나. 다 쓰고 나서 보는데 걱정이 되더라. 너무 센가? 나라는 사람이, 데이식스의 원필이라는 애가 행운을 빌어주려고 하던 애가 못 버틸 것 같다고 이런 메시지를 하는 게 맞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고민을 하던 시간들이 지나고 더 확고해졌다. 나는 이번엔 이렇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너무 후련했다. 보면서 마음 아프기도 하고, 다 쓰고 나서 녹음을 했는데 좀 이상하더라.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괜히 몰입이 되다 보니까 ‘내가 진짜 끝났다면, 내가 보고 있는 여기가 끝이라면’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딥하게 들어갔던 것 같다. 내 자신에게 몰입이 돼서 되게 딥해졌다. Q.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가장 먼저 완성된 곡은? 제일 먼저 완성한 곡은 ‘사랑병동’인 것 같다. 거의 초반에 작업했던 곡이다. 이우민 작곡가와 되게 오랜만에 작업을 했었다. 그래서 ‘사랑병동’이 제일 빨리 나왔고, 제일 오래 걸렸던 것도 이 곡인 것 같다. 수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완성도 있게 나오고 싶어서 조금씩 수정을 했던 곡이다. 가사가 제일 빨리 나온 곡은 ‘피아노’라는 곡이었다. Q. ‘언필터드’ 작업 과정은 어땠나? 아직까지도 매일 밤 스케줄 마치고 집에 혼자 있으면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 지금 이 앨범에 나올 7곡을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 ‘필모그래피’라는 앨범을 같이 비교하면서 들으면서 ‘이걸 이겨낼 수 있을까? 이것보다 더 좋은가? 뭐가 맞을까? 차라리 발매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다.  그때는 딱 기록 같다. 그때의 내가 기록해 놓은 일기라고 해야 할까, 그때 내가 좋아했던 음악이었다. 지금 앨범 작업하라고 하면 그런 곡들은 안 쓸 것 같다. 지금 좋아하는 곡들로 작업한 거다. 지금도 또 다른 걸 쓰고 싶다. 계속 하고 싶다. 또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 Q. ‘언필터드’가 나왔을 때 어떤 반응을 듣고 싶나? 당연히 너무 좋다는 말이다. 한 편으로는 ‘아쉬운데’라는 반응이 오더라도, 어떠한 반응이더라도 보고 싶다. 혼자 상상만 하니까 빨리 이 파도를 맞고 좀 보내주고 싶다. 혼자서 앓고 있는 감정들을 빨리 보내주고 싶다. 궁금해 미치겠다.  Q. 데이식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 진짜로 좋다고 했다. 너무 좋고 새롭다고. 데이식스를 빨리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빨리 넷이서 곡 작업을 하자는 마음을 하고, 새롭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 ‘필모그래피’ 때는 형들 군대에 있어서 제대로 못 들려줬다.  Q. 원필을 필터 없이 보여주는 앨범 가사가 강한 면도 있다. ‘사랑병동’ 안에서도 수위 조절을 어느 정도 한 거였다. 계속 깎아냈는데 마지막 가사 만큼은 안 깎아고 싶었다. 다른 곡들은 힐링되는 곡들이기 때문에 너무 슬프게 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다들 살아가면서 사회생활도 해보고, 사람 때문에 더 힘든 게 많은데 솔직하게 표현할 수도 없고 말을 할 수 없으니까 안에서 곯을 수 있다. 그런 분들이 들었을 때 속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내가 대신해서 말해주는 느낌이 됐으면 좋겠다. 무슨 일은 없다. 그냥 내면에 있는 걸 더 극대화해서 썼던 거다. 누군가의 말을 빌려서 대신 이 노래로 속 시원하게 들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거다. Q. 첫 솔로앨범 이후 4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어떤 성장과 변화가 담겼나? 첫 솔로 앨범과 지금까지 시간이 4년이었는데 음악적으로 어떻게 성장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때 좋아했던 음악들과 지금 좋아하는 음악은 다르다. 나쁜 음악 좋아하는 것 같다. 착함이 있는 노래도 좋아하는데, 뭐랄까 이매진 드래곤스도 좋아하고, 요즘에 너무 빠져 있다. 그런류의 음악도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도 많이 바뀐 것 같다. 이번에 작업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은 나도 모르게, 10년 이상 곡 작업을 해오다 보니까 내가 편하고 좋아하는 멜로디 라인들이 있다. 그걸 조금씩 다르게 만들고 싶었다.  홍지상 작곡가님은 멘토, 스승님 같은 분인데 이번에 작업하면서 진짜 많은 이야기를 했다. ‘너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트랙을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있지만, 이젠 그걸 넘어서 다르게 접근을 해도 좋아하게 설득시켜야 한다’고 하혔다. 전환점이 됐고, 거기에서 비롯돼서 작업했다.  Q. 박진영의 반응은 어땠나? ‘여태껏 데이식스에서 보여주던 원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고, 새로운 원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확장성을 느꼈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좋게 들어주셨다. 처음 솔로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너무 부담갖기 말고, 단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딱 의도한대로 느껴주셔서 좋았다. Q. 데이식스를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라고 했는데, 원필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어렵다.. 뭘까.. 청춘을 노래한는 밴드도 팬 분들이 정해줬던 것 같다. 나는 그냥 너무 뻔한데, 듣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계속 살아갔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삶을!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1.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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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임진묵, 유영진-이영웅 꺾고 7년 만에 16강 진출…역대 최고령 16강行

[OSEN=강남, 고용준 기자] 클래스는 영원했다. 하지만 이변은 있었다. 1988년생 임진묵이 7년 만에 16강 무대를 다시 밟는다. 여기에 16강 최고령 진출 기록까지 세우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임진묵은 3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21 24강 E조 최종전 이영웅과 경기에서 빠른 벌쳐 난입 이후 병력의 양과 질에서 압도하면서 조 2위를 차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영호와 승자전에서 패배 후 최종전으로 간 임진묵은 첫 상대인 유영진과 경기에서도 보였던 전략과 버금가는 기발함으로 4테란조의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지루한 대치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는 순간, 벌쳐 견제로 상대의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일꾼을 다수 솎아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피해를 크게 입은 이영웅이 전열을 정비해 방어선을 다시 꾸렸지만, 빌드에서 한 발 앞서나간 임진묵은 이영웅의 진영을 계속 흔들었다.  사실상 앞마당이 마비된 이영웅을 상대로 레이스를 추가 생산해 벌쳐와 함께 압박에 들어간 임진묵은 10분 50초만에 항복을 받아내면서 4테란조에서 예상을 깬 업셋쇼의 주인공이 됐다.  ◆ ASL 시즌21 24강 E조 1경기 유영진(테란, 5시) [옥타곤] 임진묵(테란, 11시) 승 2경기 이영호(데란, 11시) 승 [옥타곤] 이영웅(테란, 7시) 승자전 이영호(테란, 2시) 승 [제인 도] 임진묵(테란, 8시] 패자전 유영진(테란, 7시) [애티튜드] 이영웅(테란, 11시) 승 최종전 임진묵(테란, 1시) 승 [폴스타] 이영웅(테란, 7시)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1.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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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 넥슨, 2026 CMB 통해 쇠더룬드 체제 청사진 제시

[OSEN=고용준 기자] '바람의 나라'와 '메이플 스토리'로 한국 3대 게임사로 자리잡았던 넥슨은 2010년대 이후 '던전앤파이터'로 단숨에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했다. 출범 31년째를 맞이한 넥슨이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 체제에서 새로운 변혁을 예고했다.  넥슨은 31일 오후 일본 도쿄의 시부야 스트림에서 '2026 캐피탈 마케팅 브리핑(Capital Markets Briefing, 이하 CMB)'을 개최했다. 넥슨은 CMB에서 새롭게 회사을 맡게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의 리더십과 함께 회사의 극적인 변혁을 위한 전략적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넥슨의 전사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방향을 총괄하는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 회장과, 라이브 서비스의 운영과 일상적인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는 이정헌 대표이사가 각자의 역할을 기반으로 넥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2025년 4,750억 엔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8년 연속 1,000억 엔 이상의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등 견고한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22년간 서비스를 지속 중인 ‘메이플스토리’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고, ‘아크 레이더스’는 회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기록했다. 넥슨은 이러한 성공 기반 위에 ‘원칙’과 ‘효율’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이 가진 독보적인 자산, 즉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와 같이 20년 이상 유저와 함께 호흡해온 강력한 IP의 가치를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이러한 자산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넥슨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회사의 체질 개선이 필요함을 솔직하게 진단하며, 앞으로 넥슨이 나아갈 새로운 전략 방향성을 제시했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이를 위해 모든 포트폴리오는 명확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해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 비용 구조를 면밀히 재검토하여 자원을 게임 개발 및 운영과 같은 핵심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최근 발생했던 ‘메이플 키우기’ 이슈에 대해서도 단호한 해결 의지를 보였다. 해당 사안을 회사의 평판 손실과 재정적 부담을 야기한 ‘운영상의 관리 실패’로 규정하며, 새로운 최고위험책임자(CRO) 임명과 의무적 다중 보고 체계 도입 등 구조적 개혁을 단행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실행했다고 밝혔다. 쇠더룬드 회장은 AI에 대한 넥슨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넥슨이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는 단순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맥락’이며, 이는 독보적인 경쟁력이자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넥슨의 AI는 방대하고 깊이 있는 ‘맥락’을 빠르고 거대한 규모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넥슨의 게임 개발 문화 역시 한 단계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성공 사례에서 영감을 얻되, 획일적인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스마트한 워크플로우와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본질적이지 않은 일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창의성과 같은 핵심적인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개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선 글로벌 확장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그 교두보로 ‘아크 레이더스’의 성공을 지목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이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체에 통용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었음을 증명한 대표적 사례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발표를 마무리하며 넥슨의 가장 큰 자산으로 유명 스포츠팀의 팬덤과 같은 ‘강력한 커뮤니티’를 꼽았다. 앞으로의 모든 포트폴리오 결정이나 신규 투자는 “이것이 유저의 평생을 함께할 열정이 될 수 있는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 하나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질문에 대한 확신이 설 때만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기회에는 눈을 돌리지 않겠다는 명확한 원칙을 제시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1.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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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썼다 한자썼다, 이번엔 ‘1+1’…수난의 광화문 현판

" 한자 현판은 과거에 갇힌 한계의 상징이다. 국가 정체성을 밝히는 한글 현판을 달아야 한다. " " 서울의 중심에서 힘자랑을 하려는 세력이 끊이질 않았다. 광화문이 시류에 흔들려선 안 된다. " 2023년 대대적인 복원 제막식을 했던 서울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한글 현판’을 둘러싸고 다시금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 고종의 경복궁 중건 당시를 원형으로 삼은 현판을 ‘시대정신’에 맞춰 조정하자는 안이 올 초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제기되면서다.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을 주장하는 원칙론과 20세기 이후 공간 변화의 상징성을 내세우는 주장이 현판 글씨를 두고 부딪치는 모양새다. 3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한글 현판 추가 설치 의견 수렴을 위한 광화문 현판 토론회’는 이 같은 대립이 평행선을 달린 자리였다. 이날 발제에서 최종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박정희 정권 당시 ‘콘크리트 광화문 복원’과 수십년에 걸친 현판 교체 역사를 되짚으면서 “시류에 따라 문화유산을 변형하는 것은 과거를 조작하는 것”이라고 한글 현판 추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지금의 시대정신은 단순한 과거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국가 상징 공간에서 문자와 문화 차원의 정체성을 한글 현판으로 나타내자”고 주장했다. 광화문 한글 현판은 한글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안됐지만 주무 기관인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번번이 좌초했다. 최근 기류가 바뀐 것은 기존 현판을 두고 아래에 훈민정음체 현판을 추가로 달자는 절충안이 나오면서다. 김주원 한글학회장은 토론에서 “훈민정음이 창제·반포된 곳이 경복궁인데, 두 현판을 나란히 두면 원래 한자 쓰던 사람들이 이젠 한글을 쓰고 한류를 일으켰다는 뜻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올해가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자 한글날의 효시인 ‘가갸날’ 선포 100주년이란 점도 강조했다. 앞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월 업무보고에서 “문화재 원형을 지키면서도 한글 현판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광화문 현판 논란이 반복되는 것은 그간 복원 과정에서 ‘원형의 실체’가 오락가락 하면서다. 1868년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의 글씨로 쓴 광화문 현판은 6·25 전쟁 때 폭격으로 목조 문루가 불타면서 함께 없어졌다. 1968년 복원 때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장려하던 ‘한글 전용화 정책’에 맞춰 직접 한글 현판을 썼다. 이후 경복궁 복원 기준이 ‘고종 중건 당시’로 정해지면서 2010년 임태영 글씨로 복원한 새 현판이 걸렸다. 그러나 졸속 제작으로 목재가 갈라지는 사고가 난 데다 2018년 새로운 사료가 발견되면서 ‘검은 바탕 금색 글씨’로 다시 제작됐다. 나아가 광화문이 경복궁의 정문일 뿐 아니라 한국 현대 발전사가 녹아 있는 광화문 광장의 얼굴이란 점도 ‘한자 현판’을 꺼리게 만드는 요소다.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은 “최근 BTS(방탄소년단) 공연이 보여줬듯 광화문은 세계인에게 K컬처의 성지로 여겨진다”면서 “한자 현판이 물리적 복원에 가치를 두는 반면, 한글 현판 추가 설치는 문화관광의 서사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도 최근 중국 자금성 등 해외 사례를 들면서 ‘한글 현판 병기’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다중(복수) 현판’이 억지스럽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건축학)는 “목조 건물 현판 자체가 한·중·일 등 한자 문명권의 산물인데, 한글 현판으로 동어반복하는 건 의미 없다”면서 “디지털 친화적인 한글을 미래 매체와 결합해 어우러지게 하자”고 제안했다. 자금성 현판의 경우 청나라 집권 세력이 기존 한자어에 만주어를 병기한 것이라 맥락이 다르다고 하면서다. 서일대 홍석주 교수(건축과)도 “광화문을 따로 떼기보다 경복궁의 일부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2045년까지 진행형인 경복궁 복원에서 자칫 일관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가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한 절차일 뿐”이란 입장이지만 기존 현판도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바 있다. 2010년부터 관련분야별 의견수렴(문화재, 문화관광, 국가브랜드, 언론 등)과 공청회(1회), 토론회(4회), 관련단체 간담회(2회), 자문회의(3회) 등을 통해 임태영 글씨(한자)로 재차 결론 났다. 지난 2024년 유인촌 당시 문체부 장관이 ‘한글 현판’에 동조할 당시 공개적으로 반박했던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에는 별도 이견을 내지 않은 채 “임기가 다한 문화유산위원회 교체까지 맞물려 있어 당장은 어렵지 않겠느냐”고만 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3.31.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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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MMORPG ‘실크로드 어게인’, 오는 4월 7일 정식 출시

[OSEN=고용준 기자] 2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넘긴 브이파이브 게임즈의 신작 '실크로드 어게인'이 오는 4월 7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4개 마켓 통해 정식 출시된다. 브이파이브 게임즈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의 1세대 PC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MMORPG ‘실크로드 어게인’을 오는 4월 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크로드 어게인’은 고대 동서양 문명을 아우르는 원작의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무역, 탐험, 약탈, 모험 등 독창적인 재미 요소를 충실히 구현한 모바일 MMORPG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4대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플레이어는 상인을 지키는 헌터와 이들을 노리는 도적 중 하나의 진영을 선택할 수 있으며, 5종의 무기와 4종의 기공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자유도 높은 육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탄탄한 스토리와 교역, 약탈이 공존하는 시스템은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함께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4대 마켓을 통해 진행된 사전등록은 시작 2주 만에 100만 명이상을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1.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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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 ‘ASL 시즌14 우승자’ 김지성, “우승한지 3년 이상 지나, 우선 목표는 8강”

[OSEN=강남, 고용준 기자] “예전에는 16강이 당연했는데…” ASL 우승자 출신인 김지성은 3시즌 만의 16강 복귀에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번 시즌의 우선 목표로 8강을 바라봤다.  김지성은 3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ASL 시즌21 24강 D조 최종전 박성균과 경기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배럭스 더블 커맨드 빌드 이후 과감한 압박으로 타격을 입히면서 D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ASL 시즌 19 이후 3시즌만의 16강 진출.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지성은 “3시즌만에 16강에 올라갔다. 예전에는 16강은 너무 당연해 이렇게 기쁜 줄 몰랐다. 오랜만에 16강에 올라가니 무척 기쁘다”라고 16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ASL 뿐만 MSL까지 스타크래프트 우승자 출신들로만 모인 D조. 김지성에게 이날 경기에 대한 준비 과정을 묻자 “ 성균이형과 테란 동족전을 준비하는데 너무 어려웠다. 맵이 개인적으로 나하고는 맞지 않는 맵이어서 준비 과정부터 좋지 않았는데 결국 결과도 좋지 않았다. 다행히 저그전을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서 따로 시간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최종전은 최근 성균이형이 잘한다고 생각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빌드를 즉흥적으로 과감하게 했다. 일반적인 팩토리-더블이 아닌 배럭-더블을 했는데 그게 잘 통한 것 같다”라고 최종전에서 박성균에게 짜릿한 설욕에 성공했던 순간을 복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성은 “16강에서 붙고 싶은 상대는 따로 없다. 누구를 만나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 2022년 10월에 우승을 했는데 3년 이상이 훌쩍 지났다. 그 이후 8강 이상을 한 번도 가지 못해 우선 8강 이상을 가고 싶다. 만약 8강에 올라간다면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16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1.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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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EL, 19개 지역 확대...배그 모바일, FC 모바일, 이터닐 리턴 3개 종목 18일 개막

[OSEN=고용준 기자] ‘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2026 Korean Esports League, 이하 2026 KEL)이 3개 종목 19개 지역으로 확대 돼 오는 4월 18일 개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2026 Korean Esports League, 이하 2026 KEL)가 오는 4월 18일(토) 개막한다고 밝혔다. KEL은 지역 e스포츠 선수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회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른다. 오프라인 경기는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업해 부산, 광주, 경남(진주), 대전에서 개최된다. 또한 국제 대회와 동일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되며, ‘FC 모바일’ 종목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과 연계해 학교 이스포츠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에 최초로 개최한 KEL에는 지난해 총 14개 지역 팀, 18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작년 대회는 5월에 개막하여 10월 이터널 리턴 결선을 끝으로 첫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종목별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디플러스 기아, ‘FC 모바일’ 전라남도 드래곤즈 이스포츠 Ahina 유창호, ‘이터널 리턴’ 성남 락스가 각각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오프라인 경기에는 총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기반 대회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6 KEL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크래프톤), 이터널 리턴(님블뉴런), FC 모바일(넥슨코리아)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5개 팀이 추가되어 총 19개 지역 팀이 참가한다. 참가 지역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기도 수원특례시,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양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북도 전주시다. 종목별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6개 팀(2개 파트너팀 포함), 이터널 리턴 16개 팀, FC 모바일 12개 팀이 출전한다. 리그는 지역 e스포츠 경기장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FC 모바일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터널 리턴은 2026 플레이엑스포(킨텍스)에서 슈퍼위크 일정으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1억 5000만원 규모로, 종목별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3000만 원, 이터널 리턴 1억 원, FC 모바일 2000만 원이다. 각 종목 1위 팀 또는 선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상위 2개 팀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 출전 시드가 부여되며, FC 모바일 상위 2인에게는 글로벌 대회 한국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이터널 리턴은 16개 팀 대상으로 시즌11 팀 서포트 패키지를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참가팀에 분배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31.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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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그림 150억원 낙찰,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경신

일본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나라 요시토모(67)의 회화 ‘아무것도 아냐(Nothing about it)’가 150억원에 낙찰,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31일 진행된 기획 경매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 추정가 147억~220억원에 출품된 나라의 2016년작 회화가 150억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외부 세계의 규범에 길들지 않겠다는 듯 큰 눈을 치켜뜨고 정면을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으로 저항과 순수, 나아가 현대인의 근원적 고독을 상징하는 인물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작품은 가로 162㎝, 세로 194㎝로 나라의 작품 중 규모가 큰 편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옥션에서 94억원에 낙찰된 마르크 샤갈의 회화 ‘꽃다발’의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가 1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100억원을 넘긴 작품이 한 점 더 나왔다. 일본 구사마 야요이(97)의 ‘호박’(2015)으로 10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근현대 미술품 104점이 출품된 이번 경매는 낮은 추정가 기준 510억원에서 최대 750억원으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대 규모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31.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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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기본법 국회 본회의 통과…5월29일 ‘환자의 날’, 환자정책위 신설

환자의 권리 보장과 안전 증진을 위한 ‘환자기본법’ 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환자기본법은 진료의 객체이자 보건의료 수혜 대상으로 인식되던 환자를 보건의료 주체로 끌어올리고, 관련 정책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보건의료기본법 규정 등을 보완해 12가지 환자 권리를 명시하고, 4가지 환자 의무도 정리했다. 특히 5월 29일은 ‘환자의 날’로 정해졌다. 이날은 2010년 항암제 투약 오류로 사망한 고(故) 정종현 군의 기일이다. 환자 권리 실현을 위한 국가·지자체 책무도 법에 명시됐다. 복지부 장관은 5년 단위로 환자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환자정책위원회가 생긴다. 여기에선 환자 건강과 안전, 의료 질 향상 등에 대한 정책을 심의하게 된다. 환자단체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이를 지원할 근거도 마련됐다. 전문성을 갖춘 환자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 법안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그동안 진료의 객체로 머물렀던 환자가 보건의료의 당당한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의 권리를 실현해 나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동복지법 개정안,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오는 8월부터 학대 보호자 동의 없이 피해 아동 전학이 가능해진다. 학대 피해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또한 양육비 선지급 소득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 폐지되면서 양육비를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3.31.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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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는 순간 조준해 샷”..파격, 강렬 그리고 케플러 ‘KILLA’ [퇴근길 신곡]

[OSEN=김채연 기자] 케플러가 신곡 ‘KILLA’를 통해 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케플러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CRACK CODE’을 발매했다. 동시에 타이틀곡 ‘KILLA (Face the other me)’을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오픈했다. 지난해 8월 미니 7집 ‘BUBBLE GUM’을 통해 ‘케플러’라는 이름을 빼고 모든 콘셉트를 바꾸며 혁신을 보여준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멤버들의 모습을 선보이고 대범한 도전을 이어간다. 타이틀곡 ‘KILLA’는 강렬한 리드 신스와 트랩 기반의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케플러의 모습보다 한층 더 강렬해진 색깔을 담아낸 곡이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사운드 텍스처를 시작으로 후렴구에는 중독성 강한 킬링 파트가 이어져 곡의 긴장감이 계속된다. 이 가운데 곡을 감싸는 세련된 비트 전개로 곡의 듣는 맛을 키웠다. “날 비추는 star light 멈출 수가 없는 Me and you/ Oh baby Let’s kep1 diving (show time)/ 짜릿해지는 flow 방심하는 순간 Go/ 조준해 Shot, take it slow You know I’m a killa“ 가사에는 누구나 마음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하며, 내면의 각성을 통해 그동안 나를 억눌렀던 한계를 깨부수고 진정한 킬러로 각성되며 숨겨진 본성을 마주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케플러는 그동안 억눌렸던 자아를 벗어나 한계를 깨고 ‘KILLA’를 통해 불안한 내면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한편, 케플러의 신곡 ‘KILLA’는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31.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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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지원사격..다섯번째 OST 가창자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전유진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힘을 보탠다. 전유진이 가창에 참여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다섯 번째 OST '나의 사랑 나의 운명'이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나의 사랑 나의 운명'은 따뜻하고 순수한 고백을 담아낸 러브 테마곡이다. 어쿠스틱한 기타의 부드러운 흐름 위에 전유진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극 중 주인공들의 서사를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하며, 소중한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잔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트롯2'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작곡가 최민지가 작곡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담은 곡을 완성했다. 전유진은 잔잔히 울리는 기타와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번 곡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듣고 싶은 러브송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OST 제작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Beautiful(뷰티풀)', 'I Miss You(아이 미스 유)'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전유진은 지난 2020년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로 데뷔한 후, 2024년 MBN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어린잠', '하루만 나의 꿈속에 다녀가세요' 등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가창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신곡 '가요 가요'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며 트롯 여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편 전유진이 가창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다섯 번째 OST '나의 사랑 나의 운명'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이레이블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31.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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