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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들 몸 던진 그곳은 결국…영화엔 없는 단종과 영월 이야기

강원도 영월에 들어서면 시간의 결이 슬쩍 바뀐 듯한 착각이 든다. 깎아지른 벼랑과 굽이치는 물길이 맞물려 흘러가는 땅. 왕이었으되 왕으로 살지 못했던 단종(1441~57)의 슬픈 사연이 500년이 지난 오늘까지 영월의 강과 길, 밥상에 남아 있다. 단종의 유배 생활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4일 개봉)’도 영월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다. 영월에서 단종의 발자취를 더듬었다. ━ 육지 속의 섬, 청령포의 오늘 숙부 수양대군(세조)에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은 1457년 영월 땅으로 밀려났다. 단종이 귀양살이한 영월 청령포는 ‘왕과 사는 남자’의 대사를 빌리면 대략 이런 세계다. “너구리도 환장해 졸도하는 오지의 섬, 육지 안의 섬 청령포. 여름엔 끈적한 습기가, 겨울엔 강가의 냉기가 올라오는 곳. 최적의 유배지라는 말입니다.” 수백 년이 흘렀지만, 청령포의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맞은편 선착장에 서자 ‘육지 안의 섬’이라는 표현이 단번에 이해됐다. 서강이 사방을 휘감고, 뒤로는 산이 옹벽처럼 받치고 서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청령포는 배로만 드나들 수 있다. 마침 강추위로 폭 70m의 강이 얼어붙어 있었는데, 나룻배는 쉬지 않았다. 이갑순 문화해설사는 “안전을 위해 아침마다 얼음을 깨 물길을 낸다”고 말했다. 청령포는 유배지인 동시에 기억이 겹겹이 쌓인 숲이다. 숲 안쪽에 단종의 유배기를 증명하는 단묘유지비(端廟遺址碑)와 금표비(禁標碑), 단종이 한양을 그리며 쌓았다는 망향탑 등이 있다. 키가 30m에 이르는 600년 수령의 소나무는 단종의 통곡을 보고 들었다는 데에서 관음송(觀音松)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왕의 거처였던 단종어소 앞에는 일명 ‘엄흥도 소나무’가 가로누운 듯 기형적인 자세로 뿌리내려 있다. 엄흥도는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충절의 상징이다. 흡사 단종을 향해 절을 올리는 형상 같았다. ━ 지나간 길, 남겨진 능, 사라진 흔적 단종은 1457년 6월 22일 창덕궁을 떠나 7일 만에 청령포에 닿았다. 지도에서는 한 줄 선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산과 고개가 이어지는 고행길이었다. 영월에 이 여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단종대왕유배길’이 조성돼 있다. 영월로 접어드는 첫 길목 솔치재에서 시작해 군등치, 옥녀봉을 거쳐 청령포로 이어지는 44.5㎞의 길이다. 족히 12시간이 걸리기에, 핵심 구간만 걷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배일치재는 한양에 남겨둔 왕비와 어머니를 그리며 절을 올렸다는 자리다. 고갯마루에 단종이 절을 올리는 모습의 석상이 서 있다. 영월 10경 중 하나인 선돌도 유배의 흔적이 서린 현장이다. 이 절벽 아래 천변을 따라 단종이 청령포로 나아갔다. 단종은 청령포가 장마로 침수될 위험에 놓이게 되자 두 달 만에 거처를 읍내의 관풍헌으로 옮겼다. 거기서 두 달 가량을 더 살다 사약을 받았다. 단종이 죽자, 엄흥도는 영월 선산 양지 바른 곳에 남몰래 시신을 묻었다. 그곳이 지금의 장릉이다. 묘는 그대로 200년 넘게 방치돼 있다가, 숙종 때야 단종 복위가 이뤄지면서 ‘장릉’이라는 능호를 얻었다. 장릉이 수도권 밖에 자리한 유일한 조선 시대 왕릉이 된 연유다. 단종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는 이후 숨어서 살았다. 이갑순 문화해설사는 “영월을 떠나 계룡산 동학사에서 단종 3년상을 치른 뒤 문경에서 은둔했다고 전해진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 문경에 그를 기리는 충절사라는 사당이 있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온전히 남아 있는 건 아니다. 장릉 인근의 엄흥도 기념관은 2021년 화재로 ‘충절의 상’ 동상만 남기고 다 사라졌다. 단종 승하 뒤 시종들이 강물에 몸을 던진 낙화암도 최근 관광지 개발의 파도를 피하지 못했다. 영월군이 ‘봉래산 명소화 사업’ 목적으로 낙화암과 영월역을 잇는 다리를 놓고 있다. 이미 달라진 풍경 앞에서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 단종의 밥상, 어수리 한 상 영월에는 ‘임금에게 드린다’라는 뜻을 지닌 나물도 있다. 예부터 청령포 관음송 일대에서 무성하게 자랐다는 어수리다. 유배 시절 단종의 밥상에도 빠지지 않았을 음식이다. 곤드레처럼 밥으로도 지어 먹고 무쳐도 먹는데, 곤드레보다 향이 더 진하다. 영월 읍내에 어수리 전문 ‘박가네’가 있다. 영화 속 단종의 식사 장면에 쓰인 어수리 요리도 이 집에서 댔다. 이른바 ‘단종의 밥상’이라는 별명이 붙은 어수리 더덕 정식(1만8000원)이 인기 메뉴다. 어수리를 활용한 장아찌·인절미·전 등 12가지 찬과 어수리 솥밥이 올라온다. 요즘은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지만, 어수리가 가장 맛 좋은 계절은 역시 봄이다. 박금순 대표는 “4월에 뜯은 어수리는 막 돋은 봄처럼 연하고, 들의 향을 깊게 품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속 청령포는 사실 청령포의 모습이 아니다. 청령포 주변이 관광지로 변모한 탓에 촬영 여건이 맞지 않았다. 대신 인근 선돌마을에 세트를 지어 옛 청령포를 재현했다. 영화를 제작한 박윤호 프로듀서는 “전국을 뒤지고 다녔는데, 결국 청령포 옆 선돌마을에 세트를 차렸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물길, 육중한 산세가 청령포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다”고 말했다. 건너편 소나기재 전망대에서 선돌마을과 서강 그리고 선돌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배길에 단종이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는 장면은 영월 어라연에서 촬영했다. 물길 옆으로 기암절벽이 솟은 천혜의 장소다. 동강의 명물 판운리 섶다리도 유배길의 무대가 됐다. 백종현([email protected])

2026.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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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달러 한국어 원격진료… 진료 후 행정용 확인서 발급 가능

직장 복귀나 학교 제출을 위한 진단서가 필요할 때, 병원 예약과 방문의 번거로움을 겪는 한인들이 많다. 한국어 원격진료 서비스 '케이닥 텔레헬스(K-DOC Telehealth)'가 이러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주목받고 있다.   케이닥 텔레헬스는 미국 각 주 의사 면허를 보유한 한인 의사들이 직접 진료하는 원격의료 플랫폼이다. HIPAA(미국 의료정보보호법) 기준을 준수하는 안전한 환경에서 49달러에 원격진료를 제공하며(전액 본인부담, 추가 숨은 비용 없음), 진료 후 필요한 경우 학교·직장·보험회사 제출용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원격진료로 발급 가능한 문서   원격진료로 발급 가능한 문서는 work/school excuse·return note(직장/학교 결석·복귀 확인서) 및 경증 질환에 대한 medical certificate(보험 제출용 포함)이다. 단, school physical 및 sports physical 등은 각 주 규정상 대면진료가 필요하므로 원격으로 발급되지 않는다.   플랫폼에서 간단히 문진서를 작성하고 영상통화로 의사 상담을 진행하면 당일 PDF 형태의 서류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한 이용자는 "직장에서 독감으로 쉰 후 복귀 확인서가 필요했는데, K-DOC Telehealth 원격진료로 당일 서류를 받을 수 있었다"며 편리함을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보험 청구를 위한 진단서가 필요했는데, 한국어로 증상 설명이 가능해서 안심됐다"고 말했다.   서비스 담당자는 "미국 내 한인들이 의료 서류를 준비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의사와의 소통'과 '시간 제약'"이라며 " 케이닥 텔레헬스는 한국어 진료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문서 발급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진료 및 발급 과정은 미국 연방법 HIPAA 기준을 준수하며, 진료 기록과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덧붙였다.   케이닥 텔레헬스는 기본 진료 외에도 감기, 피부 트러블, 비뇨기 질환 등 경증 질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혈압·당뇨 등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만성질환 약의 일시적 처방도 가능하다. (※ 모든 사례는 가상 복합 사례이며, 개인 식별정보는 포함되지 않음)원격진료 한국어 한국어 원격진료 한국어 진료 규정상 대면진료

2026.0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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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 빨간 페라리 주인공은...페창가 리조트 설날 행사 풍성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가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설날을 맞아 다양한 신년 이벤트를 선보인다.     리조트 전역을 말의 해 테마로 화려하게 꾸며 방문객들에게 새해의 기운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돼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곳곳에 웅장한 말 장식을 비롯하여 전통 등불, 동양문화가 어우러진 정원 다리, 만개한 복숭아꽃 장식 등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아시안 레스토랑인 밤부, 우미, 블래이즈 누들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설 특선요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오는 21일에는 화려한 사자춤 퍼레이드가 카지노 곳곳을 누비며 새해의 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케빈 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한인 수석 호스트는 “모든 방문객의 2026년 행운이 페창가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게 마련된 이벤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성심껏 고객 서비스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빨간색 페라리와 총상금 88만8000 달러가 걸린 초대형 추첨 이벤트다.     페창가리워즈 회원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추첨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오는 28일 마지막 당첨자가 빨간색 페라리의 행운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     또한 응모권 두배 적립 혜택과 붉은 봉투 이벤트 등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돼 행운의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pechanga.com) 또는 전화(877-711-2946)로 문의 가능하다. 글·사진=박경은 기자페라리 주인공 페라리 주인공 리조트 설날 리조트 카지노

2026.0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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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박나래, 2개월 만에 복귀? 전현무와 함께 예능 출연

방송인 박나래 출연작인 디즈니+(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가 방영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과 '주사 이모'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디즈니+ 측은 운명전쟁49 공개를 오는 11일로 확정했다면서 "박나래가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9인의 운명술사들이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박나래 외에도 전현무, 박하선, 신동, 강지영 등이 패널로 나선다. 다만 이날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박나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폭언·특수상해, 대리 처방 심부름, 비용 미정산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내고 "모든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박나래는 자신을 고소한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는 입장이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04.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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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5일

2026년 2월 5일 목요일 (음 12월 18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36년생 웃을 일이 생길 수도. 48년생 삶이 즐거움으로 채색될 듯. 60년생 마음에 드는 것이 생길 수도. 72년생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84년생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할 수. 96년생 행복으로 채워질 수도. 소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7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은 법. 49년생 몸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61년생 생활 환경에 변화를 줄 것. 73년생 방법을 바꿔 보자. 85년생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97년생 내공을 키워야 한다. 호랑이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西 38년생 새 물건을 갖게 될 수도. 50년생 적당한 소비는 윤활유. 62년생 약속이 생길 수도 있다. 74년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86년생 유행이나 새로운 것에 대응할 것. 98년생 외국과 외국어에 관심 갖자.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길방 : 西 39년생 몸을 따뜻하게. 51년생 건강 과시하지 말고 몸 관리. 63년생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 말라. 75년생 적을 알고 날 알아야 승리. 87년생 계획과 결과는 다를 수. 99년생 보이는 것과 실체는 다를 수. 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40년생 옛날을 추억해 보자. 52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64년생 정보 수집에 공들여라. 76년생 여러 사람 이야기를 들어볼 것. 88년생 순간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 00년생 단체 활동에 꼭 참석하자. 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41년생 사람은 정으로 사는 것이다. 53년생 미운 정, 고운 정. 65년생 효자도 좋지만 배우자가 낫다. 77년생 배우자에게 잘해 줄 것. 89년생 사람이나 물건이 마음에 들 수도. 01년생 이성과 사이가 좋아질 듯. 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西 42년생 가족이 가장 소중한 자산. 54년생 마음의 나이는 청춘임. 66년생 하고 싶은 것은 하며 살자. 78년생 원 소스 멀티 유저가 되자. 90년생 도전 정신을 불사를 것. 02년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 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NO라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55년생 끌려가는 것과 베푸는 것은 다르다. 67년생 금전 거래 말고 투자는 신중할 것. 79년생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91년생 절반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다. 원숭이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44년생 하늘의 뜻도 알 수 있는 나이. 56년생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될 나이다. 68년생 최선을 다하게 되면 하늘도 내 편이 될 수. 80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 92년생 영역이나 권한이 커질 수 있다. 닭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45년생 채우기보다 비우면서 살자. 57년생 사람은 고쳐서 쓰지 못하는 법. 69년생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에 최선을 다할 것. 81년생 남과 비교 말고 마이웨이. 93년생 자랑도 자만도 하지 말고 겸손. 개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6년생 식욕이 없어도 잘 먹고 건강을 챙길 것. 58년생 남보다는 자신과 가족이 먼저다. 70년생 사사로운 것으로 감정 소모하지 말자. 82년생 닭의 머리보단 용의 꼬리가 낫다. 94년생 아는 것만큼 보이는 법.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7년생 근심 멀고 평화로운 하루일 듯. 59년생 삶의 경험이 지혜로 빛날 듯. 71년생 적재적소에 일이 만들어질 수 있다. 83년생 과정은 힘들어도 결과는 괜찮을 수. 95년생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2.04.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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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역수입…해외서 더 유명한 K인디밴드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 920만명 달성, 미국 전국 투어 콘서트 58회 전석 매진, 미국·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롤라팔루자 공연…. 한국의 인디 밴드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 이하 웨어스)’가 지난 2년 간 이룬 성과다. 웨어스는 작사·작곡을 맡은 김다니엘(보컬·기타, 29), 신동규(드럼, 28), 차순종(베이스기타, 29)으로 구성된 밴드다. 활동 초기 서울 홍대 앞 소규모 라이브 클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웨어스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날 무렵인 2023년 태국의 베리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펼쳤다. 이후 2년 간 두 차례 월드 투어와 페스티벌 무대를 소화하며 107개의 해외 공연에서 20만 관객을 끌어들였다. 3년 전 30만명 수준이었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어느새 아이유(450만명)의 기록을 훌쩍 넘겼다. 이젠 다시 국내 무대다. 오는 27일부터 3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사랑으로: 0.3’의 티켓을 1분 만에 매진시킨 이들을 최근 서울 이태원동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웨어스 음악의 장르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대표곡 ‘배드(bad)’ ‘시즌스(seasons)’ ‘사랑으로’ 등이 그렇다. 겉으론 모던 록의 편성을 따르고 있지만 BPM 70~100대의 빠르지 않은 템포, 몽환적인 사운드의 조합은 어떤 장르의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않는 듯 모호하다. 가사는 대부분 영어로 쓰였다. 김다니엘은 “좋은 노래는 뮤지션의 국적까지 따져가며 들을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한국인인 걸 모른 채 전 세계 사람들이 웨어스의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웨어스의 결성은 2018년. 고교 시절 함께 예배를 위한 밴드 음악을 연주하던 김다니엘과 신동규에, ‘베이스 잘 치는 친구’라는 소문을 듣고 특별 영입한 차순종이 합류하며 퍼즐이 완성됐다. 이듬해 데뷔 앨범 ‘웨이브’가 나왔다. “처음 웨어스 완전체로 합주를 하는데 전율이 느껴졌어요. 그 날은 평소 쓰던 재즈 베이스 대신 팔려고 맘 먹었던 소울 풍의 베이스를 들고 갔는데, 웨어스의 음악적 결과 딱 맞았죠. 결국 원래 쓰던 재즈 기타를 팔았네요.”(차순종) 웨어스의 또 다른 매력은 라이브다. 차분한 음악임에도 “무대에 설 땐 록커의 심장을 장착한다”(김다니엘)고 한다. 격한 즉흥 연주를 하며 머리를 흔들거나 뛰는 경우도 허다하다. 김다니엘은 “음악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표정이 ‘민달팽이를 만지는 것’처럼 일그러지면서 무대 위에서 방방 뛰고 있는 나와 멤버들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 기회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날 때쯤 찾아왔다. 코로나 기간 온라인으로 웨어스의 음악을 접한 청중들 덕에 2023년 태국 베리페스티벌의 무대에 선 게 시작이다. “홍대 활동 땐 아무리 공연을 해도 관객을 늘리는 게 쉽지 않았어요. 전 공연에 스무 명이 왔어도, 다음 공연엔 또 다른 스무 명이 오고…. 되돌이표였죠. 한계를 느끼던 차에 태국 페스티벌 기획 측에서 섭외가 왔어요.”(김다니엘) 아무리 ‘K’ 브랜드가 이름을 알릴 때라지만, 무명의 인디 밴드가 해외로 진출하는 건 쉽지 않았다. 멤버들은 직접 소개용 PPT 자료를 만들고 공연 기획자들에게 이메일을 돌리며 ‘셀프 홍보’에 나섰다. 답장이 없을 땐 직접 기획자 SNS에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공연을 열어달라고 설득했다. 그렇게 성사된 2023년의 첫 미국 투어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됐다. “UC버클리 대학 근처에서 첫 공연을 했어요. 공연 시작 전 틀어둔 우리 음악을 들으며 관객들이 떼창을 할 때부터 감동이었죠. 그 날 멤버들 많이 울었습니다. 공연도 15회에서 22회로 순식간에 늘었죠. 콘서트로 음악이 소문난 덕분인지 30만명 수준이었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가 투어가 끝날 쯤엔 600만명까지 늘어있더라고요.”(차순종) 지난해엔 그야말로 ‘포텐’이 터졌다. 뮤지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공연은 물론 월드 투어로 미국·유럽 등의 전세계 관객을 만났다. 이들의 올해 과제는 웨어스의 ‘역수입’이다. 공연과 정규앨범 발매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는 게 목표다. 새 앨범엔 멤버들의 자작곡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올해 공연에 목숨 걸겠다”는 이들은 “뉴 버전의 웨어스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0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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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음식을 먹을 때마다 엄마 죽음이 다가온다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해준 음식을 먹을 때마다 눈 앞에 알 수 없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고,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하민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온갖 핑계를 대가며 엄마가 해준 밥을 피하기 시작한다. 엄마는 그런 아들의 ‘돌변’에 속상하기만 하다. 영화 ‘넘버원’(11일 개봉)은 판타지 설정의 영화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 ‘거인’ ‘여교사’ 등에서 인물의 흔들리는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해온 김태용(39)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작가 우와노 소라의 소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으로 했다. 장혜진(51)과 최우식(36)이 영화 ‘기생충’ 이후 다시 모자 관계로 만났고, 김 감독과 최우식은 ‘거인’ 이후 12년 만의 재회다. 최우식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소용돌이 치는 내면 연기로 하민의 복잡한 속내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장혜진은 남편과 장남을 각각 암과 사고로 잃은 고된 삶 속에서도 하민을 위해 꿋꿋이 살아가는 현실적인 엄마의 얼굴을 섬세하게 빚어낸다. 3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장혜진은 “힘든 일을 겪고도 좌절하지 않고 웃으며 다시 일어나는 은실의 오뚜기 같은 모습에 매료됐다”며 “집밥을 먹지 않는 아들 때문에 속상하지만, 담담히 받아들이고 자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 엄마들 같았다”고 말했다. 운명의 장난 같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하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감정 신에선 “눈물을 보이지 않기 위해 촬영 전에 펑펑 울어 눈물샘을 마르게 했다”고 말했다. “영화 속 숫자는 판타지지만, 내 엄마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일깨워주더군요. 부모님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됐으면 합니다.” 계속 엄마 연기를 하고 싶다는 그는 “같은 엄마 역할도 처한 상황과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재미를 느낀다”면서 “끊임없이 변주해가며 새로운 엄마의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만난 최우식은 호평 받았던 ‘거인’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감정 연기와 부산 사투리에 대한 걱정 때문에 주저했지만, “내게 어울리는 쉬운 캐릭터만 택했던 그간의 필모그래피에서 벗어나 도전적인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생충’ 때부터 장혜진을 어머니라 불러왔다는 그는 “앙상블 연기 위주의 ‘기생충’ 때와 달리, 이번 영화에선 1대1 신이 많기 때문에 많은 대화와 감정 교류로 더욱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판타지 요소가 있지만 인물들 만큼은 현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면서 “하민이 너무 어둡게 보이지 않도록 엄마의 집밥도 능글맞게 피하는 등 톤 조절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결코 무한하지 않다는 사실을 엄마가 해준 집밥처럼 담백하게 전달한다. 최우식과 실제 어머니의 사진 등 부모 자식 간의 소중한 순간들이 엔딩 크레디트와 함께 흐르며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계절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걸 잊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저도 그랬고요. 부모님과의 추억을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현목([email protected])

2026.02.0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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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뜨자 '전석 매진'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를 담은 영화 '스트레이 키즈 : 더 도미네이트 익스피리언스'가 무대인사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 ‘dominATE’의 압도적인 무대와 에너지, 그리고 멤버 전원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아낸 영화 '스트레이 키즈 : 더 도미네이트 익스피리언스'가 오늘(4일) 전국 CGV에서 개봉됐다.  개봉을 기념해 오는 8일 CGV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참석 예정인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 직후 모든 회차가 매진되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높은 기대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스트레이 키즈를 가까이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영화 속 압도적인 무대와 감동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무대인사 회차를 관람한 관객 대상으로 한 스페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무 대인사 전 회차 매진으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스트레이 키즈 : 더 도미네이트 익스피리언스'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SCREENX, 4DX, ULTRA 4DX, IMAX 전 포맷 상영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월드투어의 감동을 극장에서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Live Nation Studio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4.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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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보여준 사랑의 잔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미니 3집의 드라마틱한 감성을 예고했다. 양요섭은 지난 2일부터 4일 0시, 하이라이트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Unloved Echo (언러브드 에코)’의 Poem(포엠), Cinema(시네마), Jewel(주얼)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Poem 버전 포토에서 양요섭은 잔잔한 햇살이 비친 새벽, 아련하면서도 청초한 무드로 시선을 모은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시들어가는 해바라기를 든 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 이어진 Cinema 버전에서는 양요섭의 한층 다크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선이 화면을 압도했다. 물컵의 물을 쏟는 순간을 포착한 컷부터 부러진 한쪽 날개를 형상화한 오브제, 욕조에 잠긴 연출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몰입을 자아낸다. 특히 양요섭은 상실감에 젖은 눈빛과 짙은 분위기로 이별 후 공허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Jewel 버전에서 양요섭은 화이트와 블랙의 미니멀한 스타일링으로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흑백 톤에도 가려지지 않는 양요섭의 진한 아우라는 절제된 표정, 제스처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양요섭은 약 4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솔로 앨범 ‘Unloved Echo’에서 페이드 아웃되는 영화의 엔딩처럼 사라지는 사랑의 잔상과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에 남아 울리는 여운을 노래한다. 특히 타이틀곡 ‘옅어져 가 (Fade Away)’의 단독 작사, 수록곡 ‘떠나지 마요’, ‘매일 밤’의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아 솔로 아티스트로서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이다. 양요섭의 솔로 미니 3집 ‘Unloved Echo’는 오는 9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4.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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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 배우 하정우·차정원 열애…"7월 결혼설은 사실무근"

배우 하정우(47)와 차정원(36)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4일 "(두 사람이) 만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가) 교제 중인 분이 계신 것은 맞다"면서도 "결혼 관련 내용은 확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의 결혼이 올해 연말을 넘기진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처음 만난 이후 연예계 동료로서, 연인으로서 좋은 감정을 이어왔다고 한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하정우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정우와 차정원이 연인 사이라는 다른 매체의 보도도 나왔다. 하정우는 영화 '마들렌'(2002)으로 데뷔해 '추격자'(2007), '국가대표'(2009),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더 테러 라이브'(2013) 등에서 열연하며 국내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감독으로도 활동해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4) 등의 작품을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로비'와 '윗집사람들'을 선보였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절대그이' 등에 출연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04.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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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10년만 국내 팬미팅…3월 7일 '우당탕탕 FT 사무소' 개최

[OSEN=선미경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10년 만의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3월 7일 오후 7시에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팬미팅 '우당탕탕 FT 사무소'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레트로 감성의 사무실 공간을 배경으로, 멤버마다 각양각색 슈트 착장을 선보이고 있다. 팬미팅 네이밍에 맞춰 'FT 사무소'의 회사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우당탕탕 FT 사무소'는 지난 2016년 진행된 2016 FTISLAND OFFICIAL FANMEETING – 스4DAY(2016 FT아일랜드 오피셜 팬미팅 - 스포데이) 이후 10년 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으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FT아일랜드는 최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멤버들이 새롭게 마련한 사무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FT아일랜드의 팬미팅 '우당탕탕 FT 사무소'의 예매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오는 9일 오후 8시 멤버십 대상 선예매가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4. 2:21

로제, 美 그래미 무대 선 소감.."꿈만 같은 시간, 행복했다"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4일 자신의 SNS에 "저의 첫 번째 믿기지 않는 그래미 경험을 선사해 주신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로제가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모습, 브루노 마스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로제는 "세 개의 멋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생애 첫 그래미 무대에서 저의 우상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꿈만 같고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첫 그래미의 밤을 함께해주고, 제 안의 록 시크 본능을 끌어내 준 브루노 마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말 그대로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밤새도록 저를 인형처럼 예쁘게 꾸며주시고 고생해 주신 우리 팀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 그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제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이날 시상식 오프닝 공연을 장식했다.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로제는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4.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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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자유분방 에너지 통했다…'CALL ME BACK' MV 1000만뷰 돌파

[OSEN=장우영 기자] 그룹 TNX(티엔엑스)의 신곡 ‘CALL ME BACK(콜 미 백)’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오후 6시 음원 발표와 함께 유튜브에 공개된 ‘CALL ME BACK’ MV는 4일 오후 4시 40분께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뮤직비디오는 곡 분위기에 걸맞게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 멤버들의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모습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담아 인기를 모았다. TNX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CALL ME BACK’으로 2026년 첫 컴백에 나서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멤버 은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기다림의 감정을 TNX만의 솔직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곡을 직접 만드는 프로듀싱 아이돌로서 역량을 발휘중인 은휘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2’에도 출연, 안정적인 플로우와 정확한 딕션으로 2차 예선 ‘60초 랩 미션’까지 통과하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청춘미’와 ‘청량함’으로 2026년의 힘찬 출발을 알린 TNX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매력에 가요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4.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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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딘, 9일 컴백…걸크러시→러브리 오가는 'Girl Meets Boy'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메이딘(MADEIN)이 무궁무진한 콘셉트 변주를 선보였다. 메이딘은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싱글 ‘Girl Meets Boy(걸 미츠 보이)’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메이딘은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로 상반된 비주얼을 자랑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먼저 이들은 펑키한 블랙 스타일링으로 걸크러시 감성을 완성하는가 하면, 도도한 표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극대화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서 메이딘은 러블리한 프레피룩을 착용해 청순한 소녀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학교 옥상 위를 연상케 하는 장소에서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비주얼 시너지를 발휘,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게 만들었다. 메이딘이 새롭게 선보이는 ‘Girl Meets Boy’에는 ‘안 봐도 비디오’와 ‘PUNG!(펑!)’, 그리고 두 곡의 아카펠라 버전과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들은 이번 싱글을 통해 설렘과 흔들림, 그리고 사랑의 시작과 끝을 지나온 감정을 기록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할 계획이다. 극과 극 매력을 담은 콘셉트 포토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며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메이딘.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가요계 출격을 알릴 이들의 활약을 향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메이딘의 ‘Girl Meets Boy’는 오는 9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4.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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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 ‘디아망트의 시간’ 전시 11일까지… 제네바 뮤지엄 피스 16점 공개

스위스 럭셔리 워치 및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Chopard)의 16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와 정교한 장인정신을 집약한 ‘디아망트의 시간(L'Heure du Diamant)’ 전시가 2월 3일부터 11일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네바를 떠난 16점의 역사적인 뮤지엄 피스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세계를 순회 중인 전시 가운데 일곱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쇼파드의 깊은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디아망트(L'Heure du Diamant)' 컬렉션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총 4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돼 쇼파드의 주얼리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16점의 역사적인 타임피스가 공개되는 ‘히스토리 존’, 메종의 금세공 예술과 인하우스 무브먼트 등 독보적인 장인정신을 소개하는 ‘사브아 페어 존’이 마련돼 쇼파드의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이어 주얼리 워치의 정수를 보여주는 디아망트 워치 12피스의 컬렉션이 전시된 ‘프레셔스 아워 존’과 몰입형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칼레이도 룸’이 구성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중 VIP세션은 2월 3일부터 8일까지 운영되며, 일반고객들도 카카오톡 사전 예약을 통해 2월 6일부터 11일까지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2026.02.04.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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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이념 넘는 논리의 대화 『논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출간

여론 형성의 중심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한국 사회의 공적 논의가 점점 감정적 대립으로 흐르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세대와 이념을 달리하는 두 저자가 ‘논리’를 공통 언어로 한 책을 펴냈다.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출신 언론인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윤정환은 최근 공저 『논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를 출간했다. 책은 정치적 진영, 세대, 성별을 축으로 심화되는 사회적 분열의 원인을 특정 집단이나 정치 세력에 돌리기보다, 공론장에서 사용돼 온 주장과 설득의 방식 자체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들은 사회적 갈등의 근저에는 가치관의 차이 이전에 사고 과정과 논증 구조의 붕괴가 자리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알고리즘 기반 추천 시스템이 확증편향을 강화하고, 감정적 언어가 토론을 대체하는 환경 속에서 논쟁이 토론으로 발전하지 못한 채 소모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한다. 논리가 사라진 공론장은 유지될 수 없으며, 논리는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의견 차이를 관리하기 위한 사회적 기술이라는 것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공저자 구성 역시 이례적이다. 최상재는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하고, SBS PD협회장과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SBS 특임이사를 지내며 한국 사회의 주요 갈등 국면을 현장에서 기록해 온 인물이다. 윤정환은 한국용인외대부고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 의과대학에 수석 입학해 현재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인물로, 최근 정치·사회 담론에서 이른바 ‘보수적 20대 남성’으로 분류되는 세대의 시각을 대표해 집필에 참여했다. 두 저자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계엄 논란과 탄핵 이슈 등으로 사회적 긴장이 고조된 시기를 거치며 수차례 토론과 원고 수정을 반복했다. 의견 충돌은 불가피했지만, 이를 감정이 아닌 논증으로 다루는 과정 자체가 책의 집필 방향을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책에는 급한 일반화의 오류, 흑백논리의 오류, 인신공격의 오류, ‘우물에 독 뿌리기’ 오류 등 정치·사회 담론과 일상적 논쟁에서 반복되는 40가지 논리적 오류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들은 상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 주장을 검토하고 비판하는 최소한의 논리적 기준을 회복해야 공론장이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판사는 “세대와 이념의 차이를 넘는 대화가 가능한지에 대한 하나의 실험이자 기록”이라며 “논리의 회복이 사회적 분열을 완화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2026.02.04.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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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애드벌룬'→'USB 스캐빈저 헌트' 이색 프로모션 화제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컴백을 앞두고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에이티즈는 오는 6일 오후 2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를 발매하고 올해도 금빛 질주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컴백을 앞둔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며 열기를 더하는 중이다. 지난해 에이티즈는 컴백 발표 전 애드벌룬을 활용한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서로 다른 애드벌룬을 든 인물들이 순차적으로 홍대입구역 사거리 지정 스팟에 출몰, 에이티즈의 컴백을 깜짝 스포일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부터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서울, 자카르타, 멜버른, 마드리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리치먼드 BC까지 전 세계 8개 도시 곳곳에 멤버들의 음성이 담긴 USB를 숨겨뒀다. 힌트를 제공해 직접 찾게 만드는 'USB 스캐빈저 헌트' 프로모션으로 오프라인 글로벌 팬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린 것은 물론, USB 내용에 대한 여러 해석과 추측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컴백 전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윤호는 지난 3일 KBS Kpop 채널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감미로운 음색과 단단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미니 13집 수록곡 '츄즈(Choose)'를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이는가 하면, 저스틴 비버의 '유콘(YUKON)', 호피폴라의 '너의 바다', AJR의 '번 더 하우스 다운(Burn the House Down)'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커버곡으로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켰다. 지난 1일에는 산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활기 넘치는 에너지로 방송을 이끌었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토크와 리액션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했고, 유쾌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기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막내 종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6 오 마이 스타 편에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호강시켰다. 정승환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아이유의 '아이와 나의 바다'를 열창, 환상의 하모니로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테레비 아사히가 주최하는 '마이나비 프레젠츠 더 퍼포먼스(マイナビ presents The Performance)' 출연 소식을 알렸다.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2일 연속 헤드라이너가 된 만큼, 그에 걸맞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KQ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4.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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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노조, ‘김건희 종묘 사적 유용’ 최응천 전 청장 고발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유산청지부(이하 국가유산청 노조)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종묘 사적(私的) 유용’과 관련해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을 경찰 고발했다. 국가유산청 노조는 4일 서울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김건희 여사의 사적 차담회 장소로 사용하도록 방치·협조한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당시 최종 승인권자였던 최 전 청장에 대한 조사 없이 현장 공무원만 문책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면서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자체 감사를 통해 종묘 차담회(2024년 9월) 등 국가유산의 사적 유용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김 여사를 경찰 고발하고, 이재필 궁능본부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노조 측은 최 전 청장이 고발 대상에서 빠진 것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낸 데 이어 이날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노조 측은 해당 사건이 “권력의 사적 편의를 위해 국가유산 관리 원칙을 무너뜨린 중대 사안”이라면서 “실무자에게만 책임 전가하는 ‘꼬리 자르기’를 중단하고 최고 책임자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진규 국가유산청지부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대한민국 관료 사회는 정무직 공무원이 임용된 후 이루어진 정책 실패 등에 대해 실무자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관행이 계속돼 왔다”면서 “현장 공무원의 직업적 양심을 보호하고, 권한 남용에 대한 책임 원칙이 확립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2.04.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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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추모식 간 강원래 "구준엽에 연락 않고 갔더니…"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방송인 홍록기가 구준엽의 아내인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강원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서희원 1주기 추모 행사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추모 행사장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구준엽이 강원래와 홍록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원래는 “2월 2일이 준엽이의 사랑 서희원이 하늘로 떠난 지 1년 되는 날이라 준엽이에게 연락하지 않고 친구 홍록기와 함께 무작정 타이베이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준엽이는 26년 전 서희원이 선물한 옷이 맞을 정도로 야윈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강원래는 “나와는 작년 여름에 잠깐 봤지만, 록기랑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보자마자 껴안으며 눈물을 쏟았다”며 “한동안 안부도 못 나누고 멍하니 우리 아무 말 없이 눈물만 닦아 냈다”고 했다. 강원래는 이어 지난해 여름 서희원의 묘지를 처음 찾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구준엽과 관련된 기사를 보다가, 매일 서희원 묘지를 혼자 찾는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결혼식에도, 장례식에도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이 커서 곧장 타이베이로 향했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혼자 찾아갈 생각이었지만 ‘혹시 연락될까?’라는 마음에 준엽에게 문자 보내니 묘지 주차장에서 만나자 해서 담날 오전에 바로 만났다”고 했다. 다음날 묘지에서 만난 구준엽이 강원래를 업고 계단을 올랐다. 구준엽은 이후 차로 돌아가 도시락 세 개를 꺼내왔다. 도시락은 각각 서희원, 강원래, 구준엽을 위한 것이었다. 강원래는 “약 40년 전 준엽이 집에 놀러 가면 자주 해줬던 계란 비빔밥이었다”라며 “준엽이가 ‘원래야 인사해 희원이야’, ‘희원아 오랜만에 원래가 왔다. 같이 맛있게 밥 먹자’고 말했다. 전 눈물이 쏟아져 밥을 한 숟가락도 뜨지 못했다. 옆에서 준엽이도 숨죽여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여 년 전 교제 후 결별했다가 2022년 재회해 결혼했으나,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2.04.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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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실신’ 최민환 “많이 놀랐죠? 너무 걱정마” 직접 알린 근황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공연 중 실신한 가수 최민환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최민환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데뷔하고 지금까지 쓰러져 본 적이 없엇는데 많이 놀라셨죠? 저도 사실 너무 놀랐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 무대에 오른 최민환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현장에 있던 대체 연주자가 투입돼 무대가 마무리됐다. 이에 최민환은 “몸이 좀 안 좋긴 했었는데 그 정도일 줄은 저도 몰랐거든요. 지금은 잘 회복해서 잘 먹고 잘 쉬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얼른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힘차게 다시 드럼 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놀라신 팬분들과 와주신 관객분들께 죄송하고 걱정해주신 페스티벌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은 공연 도중 일시적인 탈진 증세를 보여 의료진의 확인을 받았으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에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보다 신중하게 공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환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9일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20년째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4.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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