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엑소 찬열, 카이, 세훈이 짧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뛰어난 미모와 덤덤한 개그로 화제를 모았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여전한 미모, 실력과 더불어 팬 사랑을 선보인 그들은 사소한 팬 소통에서도 유머를 보여 더욱 시선을 끌 수밖에 없었다. 지난 22일 엑소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규 8집 ‘리버스’ 타이틀곡 ‘크라운’ 무대를 쇼케이스 이후 최초로 선보였다. 파워풀한 안무와 꽉 찬 트랩 비트 속 엑소는 여전히 웅장하게 심장을 울리는 여전한 엑소다운 모습을 보였다. 무대, 노래, 의상뿐 아니라 엑소 스스로 외모를 데뷔 후 전성기 내내 뽐냈던 그대로 갖고 와 ‘팬들의 기를 살리는 건 아이돌의 얼굴과 실력이다’라는 말을 입증시켰다. 이날 찬열, 카이, 세훈은 카이 계정으로 인스타 라이브 영상을 틀었다. 이들은 방송 녹화 대기 시간을 이용해 팬들을 만났다. 연습 틈틈이 각자 개인 계정과 유료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팬들과 소통하는 그들은 활동 자체를 기뻐하는 마음을 그렇게 또 한 번 드러냈다. 바닥에 주저앉은 그들은 영상을 보며 손짓을 하는 등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나 이렇게까지 그대로인 게 말이 될 수 있나 싶은 잘생긴 찬열의 얼굴에 청순하게 내린 머리카락에 역시나 세월을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카이 그리고 새하얀 얼굴에 엉뚱한 면모가 있지만 귀공자 같은 세훈의 얼굴이 한 데 담겨 또 다른 미소를 지어지게 만들었다. 카메라를 열심히 바라보는 찬열과 카이, 그리고 카메라를 쥐고 있는 세훈은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화제가 된 건 세훈은 카메라를 든 채 이리저리 셀카 각도로 필터를 씌우는 등 현란한 움직임을 보였던 순간이다. 찬열은 영상 속 자신들의 모습을 보다가 “얼굴이 왜 그래? 필터 씌워진 거야?”라며 물었다. 세훈은 “그러네?”라며 카메라 각도를 인정사정없이 눕혔다. 이에 찬열은 “중안부가 왜 이렇게 길어?”라며 물었고, 필터가 꺼지자 “그냥 긴 거네”라는 외모 망언(?)으로 온라인을 들끓게 만들었다. 팬들은 “길긴 뭐가 길어!”, “14년을 타고난 얼굴 빡세게 관리하는 게 팀 컬러”, “박찬열 언제쯤이면 안 웃기지 찰리찰리?”, “그 누구도 타격 없는 게 레알 전원 존잘 그룹이다”, “로판에서도 회빙환이 컬러세요 어떻게 얼굴이 스물다섯 그대로지”, “범인은 오세훈임. 카메라 각도 좀만 다르게 해 봐”, “종인이가 등산하는 아저씨가 더 잘 찍는댔어요”, "내가 음방 때 본 오세훈 얼굴이랑 다르다", "오세훈 우리집 강아지 홈캠 볼 때 그 각도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지난 19일 정규 8집 ‘리버스’를 발매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엑소 카이 채널, Mnet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22. 12:08
1980년대 후반 ‘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며 데뷔 앨범부터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한국 가요계를 강타했던 가수 변진섭이 오는 2월20일(금) 달라스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한국 발라드의 흐름을 만들어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숙녀에게’,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새들처럼’, ‘그대에게’, ‘너무 늦었잖아요’를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로라’, ‘홀로 된다는 것’,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너에게로 또다시’, ‘희망사항’까지 더해져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1987년 ‘우리의 사랑 이야기’로 MBC 신인가요제 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변진섭은, 이듬해 발표한 데뷔 앨범 「홀로 된다는 것」으로 가요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트로트가 주류이던 시절, 감성적인 발라드로 무대에 오른 그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타이틀곡은 KBS 〈가요 톱 텐〉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앨범 수록곡들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1989년 2집에서는 ‘너에게로 또다시’와 ‘희망사항’이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희망사항’은 1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은 한국 가요사 최초의 공식 밀리언셀러로 남았다. 이후에도 록, 블루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총 1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 데뷔 39년 차인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감성으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변진섭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6회에서 변진섭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해 발라드 황태자로 90년대를 평정한 자신의 전성기 시절 인기와 초대형 하우스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변진섭은 데뷔 앨범으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발라드 신드롬을 일으킨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내가 전성기 시절 한 해 앨범 수익만 20억”이라고 밝혀 엄청났던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당시 각그랜저와 외제차 두 대는 쉽게 살 수 있었다”라고 인기를 회상한 변진섭은 “지금의 BTS급 인기였다. 난 BJS.”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변진섭은 달라스 한인들에게는 친숙한 가수다. 그의 친형 변요셉 씨가 달라스에 거주하고 있어 과거에도 종종 달라스에서 디너쇼를 열곤 했다. 변진섭 콘서트 소식을 접한 한인 주부 유성희(52세) 씨는 “변진섭은 우리 세대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발라드 황제였다”며 “달라스에서 변진섭 무대를 접할 수 있어 기쁘다. 학창시절의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한인 주부 김민정(49세) 씨는 “지난 2013년 12월1일 달라스 옴니 파크웨스트 호텔에서 열린 디너쇼에서 변진섭 가수의 공연을 접했다”며 “10년도 훨씬 지난 지금, 달라스에서 다시 변진섭 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설레인다”고 반응했다. 변진섭은 달라스 외에도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올 2월 콘서트를 갖는다. 먼저 달라스에 앞서 2월15일(일) 오후 7시 토론토 퀸엘리자베스시어터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20일 달라스 무대에 선 후 27일(금) 캘리포니아 하일랜드 야마바 리조트에서 또 한번의 콘서트를 갖는다. 타이틀 ‘희망사항’으로 열리는 변진섭 콘서트는 2월20일(금) 오후 8시, 리차드슨에 소재한 찰스 아이즈만센터(Charles W. Eisemann Center)에서 열린다. 주소는 2351 Performance Dr, Richardson, TX 75082이며, 입장권 구매는 티켓매스터(Ticketmaste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입장권은 좌석 위치에 따라 80 달러에서 250 달러 수준이다. 이번 콘서트는 어메리지(Ameridge)가 주최하고 워킹슬로우(Walking Slow Inc.)와 MZISM이 주관한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우성철)는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714.340.6756으로 문의하면 된다.발라드 변진섭 변진섭 콘서트 변진섭 무대 가수 변진섭
2026.01.22. 10:02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천상현 셰프가 폐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천상현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흑백요리사’ 시즌1 때 섭외가 왔는데 몸이 아팠다. 암이 재발해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촬영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수술하고 항암제를 먹고 있다”며 “두 번 수술을 했고 폐를 두 번 절제했다. 항암제를 하루에 하나 씩 먹고 있다”고 했다. 또 “머리에 종양이 하나 있는데 뇌수막종이 의심된다고 하더라”며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소음성 난청으로 말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천상현은 신라호텔을 거쳐 1998년부터 20년간 청와대에서 대통령들의 전담 요리사로 활동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총 5명의 대통령과 함께했다. ‘흑백요리사2’에서 후덕죽 셰프와의 사제 인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천상현은 “청와대 대통령 요리사로 추천해준 분이 (후덕죽) 사부님이다. 사부님한테 (청와대 셰프를 뽑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고 하더라. 신라호텔 중식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추천을 해달라고 한 것”이라며 “이력서를 냈는데 거기서 1차적으로 검토를 했고, 또 두 달 간의 신원 조회를 거쳐 최종 낙점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부님한테 '5년 동안 대통령님 잘 모시고 오겠다'고 하니까 '원대 복귀 다 얘기해놨다'고 하시더라. 원래 대통령이 바뀔 때 셰프도 바뀐다. 운이 좋게 20년간 저만 남았다. 과연 이게 실력이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운이 40~50%는 있었다”고 했다. 그는 후덕죽 셰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사부님을 되게 어려워하는 편”이라며 “사부님이 제가 입사했을 때 직책이 부장이었다. 후 부장에서 후 이사, 후 상무님이 된 거다. 그 분 자체가 다가가가기도 쉽지 않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2. 9:45
[OSEN=고용준 기자]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신규 던전 '금기의 미궁'을 업데이트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1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던전과 장비, 콘텐츠 개선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신규 던전 ‘금기의 미궁’은 게임 최초로 익명성이 적용된 던전으로, 자신의 길드원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가 익명으로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던전은 하루 최대 6회 매칭 중 2회가 확정적으로 진행되며, 매칭 시마다 90분 동안 유지된다. 이용자는 미궁의 주인 ‘금빛 시련 루트라’를 처치해 영웅·전설 등급 방어구, 신규 패시브 기술책 등을 주요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태초 등급 신규 방어구 ‘바아드란의 경갑’도 추가됐다. 해당 장비는 태초 방어구 세트의 세 번째 효과를 활성화하며, 세트 단계에 따라 어스름돌 탐지 범위가 확장돼 최대 5단계까지 탐색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유물 장신구 밸런스 조정 및 강화 확장도 진행됐다. ‘에아나드 마법사의 귀걸이’와 ‘고결한 은둔자의 팔찌’의 능력치가 조정됐으며, 최대 강화 수치는 기존 12강에서 20강까지 확장됐다. 강화 실패 시 장비 파괴나 수치 하락이 없는 신규 아이템 ‘하르키니의 유물 장신구 강화 주문서’도 새롭게 추가됐다. 하리하라 대륙의 ‘이니스테르’ 사냥터 역시 개편된다. 이동 동선이 길고 효율이 낮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적막한 구릉지’의 면적을 최적화하고, 남은 지역은 신규 사냥터 ‘증오의 들판’으로 재구성해 사냥 효율을 개선했다. 전반적인 콘텐츠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바다 콘텐츠에서는 함선 등급에 따라 능력치가 상향 조정되며, 길드전 콘텐츠인 ‘권능의 신전’은 거점 체력 상향, 진행 시간 단축, 포탈 추가를 통한 이동 편의 개선, 익명성 강화를 중심으로 개편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9:40
고도원(사진)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올해 ‘브랜드 로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국제 비영리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브랜드 가치를 높인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고 이사장은 2001년부터 매일 좋은 글과 사색을 담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5년 독자들과 쌓아온 신뢰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조용한 확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2026.01.22. 8:35
21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드레스덴. 지휘자 정명훈이 오케스트라의 연습을 잠시 멈췄다.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 교향곡 2악장의 유명한 시작 부분이었다. “저는 이 음악에서 여기에 떠 있는 영혼을 떠올립니다.” 그는 지휘봉으로 허공에 작은 원을 반복해서 그렸다. “어떤 유령과 같은 영혼이 이 음악을 듣고 있다고 상상하는 거죠.” 478년 역사의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정명훈은 이날 저녁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리허설은 콘서트홀인 문화궁전(Kulturpalast)의 무대에서 열렸고 정명훈은 오케스트라에게 상상의 폭을 넓히는 주문을 던지며 무대 연습을 이끌어 갔다. “이 부분은 영혼이면서 동시에 일렁이는 불과도 같습니다. 커다란 불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떠올라요.” 그가 지휘봉을 다시 들자 같은 부분 연주가 시작됐다. 더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정명훈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함께 한 시간은 길다. 2001년 함께 처음으로 연주해 올해로 25년이 됐다. 이날 연습 중 정명훈은 “당신들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독일 오케스트라 중에서도 내가 독일어로 리허설하는 유일한 악단”이라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연주하기 까다로운 부분에서 “나는 이런 부분에서 지휘 대신 기도를 한다”며 두 손을 모으자 단원들의 폭소가 터졌다. 앙코르 곡을 연습할 때는 “지휘 없이도 한 번에 소리를 맞춰서 나올 정도가 돼야 한다”며 단원들에게 등이 보이도록 돌아서서 지휘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단원들이 큰 소리로 웃으며 긴장을 풀었다. 단원들도 지휘자를 가깝게 여긴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8년 차 호른 연주자인 마리-루이즈 칼레는 정명훈을 두고 “우리 음악가들과 함께한다는 믿음을 주는 지휘자”라며 “그런 리더십은 음악가들로부터 최고의 연주를 끌어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에 시작된 공연에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는 특별한 친밀감을 확인시켰다. 정명훈이 평소 “독일 오케스트라의 정석을 보여준다”라고 평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현악기군의 소리는 집중력 있게 모였다. 특히 극적인 감정을 만드는 부분에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마음이 같은 곳으로 향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모든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연거푸 받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며 지휘자를 바라봤다. 찬사를 지휘자에게 양보한다는 뜻이었다. 티켓이 매진된 이날 공연의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었다. 최근 즐겨 연주하는 슈만의 협주곡을 고른 그는 낭만적인 해석으로 작품의 정수를 전달했다. 슈만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인 이 곡은 드레스덴에서 1845년 초연된 기록이 있다. 오케스트라가 맨 앞에 연주한 ‘마탄의 사수’ 서곡은 드레스덴 오페라 극장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베버의 작품이다. 드레스덴의 상징적인 음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었다. 정명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임윤찬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한국 투어를 시작한다.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중앙음악콘서트를 시작으로 28일 롯데콘서트홀, 30일 평택아트센터,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김호정([email protected])
2026.01.22. 8:31
새해 벽두에 ‘새멍’을 제안한다. 멍하니 새를 바라보자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안구 정화의 시간이 필요하다. 거북목을 한 채 종일 들여다보는 스마트폰 속 세상에서 시선을 거두고 생동감 넘치는 야생의 세계를 응시할 시간이 절실하다. 뭇 생명이 움츠러드는 계절, 시베리아나 몽골 같은 먼 북쪽에서 날아든 철새를 만나는 순간만큼 가슴 뛰는 일도 없다. 국내 최대 두루미 도래지인 강원도 철원으로 탐조 여행을 다녀왔다. 두루미 7종 서식, 전 세계서 유일 철원은 두루미의 낙원이다. 북한 접경지라는 삼엄한 환경이 도리어 완벽한 서식 조건이 된다. 드넓은 비무장지대, 먹거리 풍성한 민북지역(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 지역)의 농경지, 겨울에도 얼지 않는 강과 습지가 갖춰졌다. 이게 다가 아니다. 철원군은 물론이고 주민도 나서 두루미의 겨우살이를 돕는다. 추수가 끝난 논에 볏짚을 남겨두고, 무논(물 댄 논)을 조성할뿐더러 겨우내 주요 서식지에 곡식 약 50t을 깔아준다. 철원군은 2013년부터 두루미 탐조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는 두 개다. 1코스는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차를 타고 민북지역을 둘러보고, 2코스는 한탄강변 탐조대에서 자유롭게 새를 관찰한다. 지난 9일 오전 10시 1코스 체험을 위해 동송읍 ‘DMZ 두루미 평화타운’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제2땅굴을 방문하는 DMZ 관광도 출발하는데, 겨울이어서인지 탐조 관광이 더 인기였다. “전 세계에서 두루미 7종을 볼 수 있는 곳은 철원이 유일합니다. 운이 좋으면 쇠재두루미, 캐나다두루미 같은 희귀종도 볼 수 있습니다.” 김미숙 철원군 자연환경해설사가 두루미 전시관에서 10여분간 두루미를 설명했다. 투어 참가자 여남은 명과 함께 버스에 올라탔다. 양지리 군 검문소를 통과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재두루미가 등장했다. 약 10m 거리에 키 120㎝가 넘는 대형 조류가 나타나자 모두 탄성을 내뱉었다. 새빨간 눈동자부터 은은한 회색빛의 깃털 한 올 한 올까지 선명히 보였다. 한국전쟁 ‘아이스크림 고지’ 상흔 철원군은 지난해 11월 29일, 두루미과 새의 개체 수를 약 1만2000마리로 파악했다. 재두루미가 약 1만 마리, 두루미가 1500마리였다. 재두루미는 철원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두루미는 다르다. 전 세계에 약 5000마리뿐인 멸종위기종이다. 이 귀한 두루미가 철원을 각별히 좋아한다. 경기도 연천, 인천 강화도에도 일부 상륙하지만 대부분 철원으로 날아든다. 이기섭 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는 “2020년 이후 철원을 찾는 두루미가 꾸준히 느는 추세”라며 “철원이 안전하기도 하거니와 다른 지역의 서식 환경이 악화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차가 북쪽으로 이동할수록 더 많은 두루미가 보였다. ‘단정학(丹頂鶴)’이라는 한자 이름대로 정수리의 붉은 점이 도드라졌고, 흑과 백으로만 이뤄진 털 빛깔이 단아한 멋을 풍겼다. 두루미는 가족애가 남다르다. 일부일처를 고집하고, 새끼는 두 마리를 낳는다. 실제로 네 마리씩 짝을 이룬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철원군의 두루미 탐조 관광은 새만 보지 않는다. 평화·안보 관광지도 둘러본다. 느릿느릿 논길을 달리던 버스가 낮은 언덕에 참가자들을 내려줬다. 아이스크림 고지였다. 한국전쟁 당시 아군과 적군이 고지 탈환을 위해 포탄을 쏟아부은 탓에 산 정상이 아이스크림 녹듯이 사라져버린 현장이다. 전망대에 오르니 철원평야와 비무장지대, 그 너머의 북한 선전마을이 한눈에 담겼다. 월정리역도 방문했다. 과거 서울과 원산을 잇던 경원선의 간이역으로, 전쟁 중에 탈선한 열차의 잔해가 전시돼 있었다. 헤엄 못치는 두루미 ‘두루두루’ 소리 2시간이 금세 지나갔다. 평화타운 매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동송읍 이길리에 자리한 탐조대를 찾아갔다. 이곳에는 특별한 시설이 없었다. 6개 컨테이너 중 한 곳에 들어가서 창 너머 한탄강을 굽어보는 게 전부였다. 방문객 대부분은 이른바 ‘대포 망원렌즈’를 챙겨온 취미 사진가였다. 약 100m 거리의 모래톱과 얼어붙은 강가에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말고도 새 수천 마리가 모여 있었다. 쇠기러기와 청둥오리처럼 작은 새들은 바쁘게 먹이 활동을 하다가 맹금류가 나타나면 혼비백산해서 줄행랑을 쳤다. 큰고니는 우아하게 물 위에 떠 있다가 시끄럽게 소리치며 싸워댔다. 헤엄을 못 치는 두루미는 모래톱에 깔린 곡식을 쪼아먹었고, 목을 치켜들고 ‘두루두루’ 소리치기도 했다. 옅은 눈발이 날린 이튿날 아침, 다시 탐조대를 찾았다. 수백 마리 두루미가 하얀 카펫이 깔린 모래톱에 모여 있는 모습이 남극의 펭귄 떼 같았다. 눈바람을 헤치고 단체로 비행하는 모습도 장관이었다. 이날 기온은 영하 10도. 난방 장치가 없는 컨테이너에서 3시간 동안 새만 봤다. 아이맥스 영화보다 몰입도가 컸다. 여행정보 철원 두루미 탐조 관광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영한다. 민통선 안쪽을 둘러보는 1코스는 화~일요일, 하루 두 차례 2시간씩 진행한다. 이용권(어른 1만5000원)을 사면, 철원사랑상품권(1만원)을 준다. 1코스 이용권으로 2코스 탐조대도 갈 수 있다. 매일 운영하는 탐조대도 1만5000원이다. 다만 탐조대 이용권으로 1코스를 참가할 순 없다. 철원군 홈페이지 참조. 최승표([email protected])
2026.01.22. 8:28
충남 공주에 갔다. 영하로 뚝 떨어진 날이었지만, 체감은 달랐다. 전통시장에서 ‘밤순대’와 ‘알밤모찌’로 배를 채우고, 눈 내린 고즈넉한 사찰을 거닐다가, 따뜻한 실내 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냈다. 화려하진 않지만 넉넉한 기분이 오래 남았다. 온기를 따라 도시를 거닐었다. 밤순대·알밤막걸리 등 ‘국보급’ 밤 먹거리 공주는 밤의 도시다. 별이 빛나는 밤이 아니라, 단맛 고소한 열매 밤이다. 전국 밤의 16~20%가 공주에서 생산된다. 2000개가 넘는 농가에서 매년 약 7000t의 알밤을 깐단다. 이 밤이 가장 다채롭게 변신하는 현장이 공주산성시장이다. 밤이 간식이 되고, 술이 되고, 한 끼가 된다. 밤을 먹여 키웠다는 한우를 비롯해 꿀밤호떡·밤묵·알밤막걸리 등 별별 것이 다 있다. 시장 안쪽 ‘광장순대’에서는 일명 ‘밤순대’를 내놓는다. 일반적인 찹쌀순대 안에 공주산 밤을 더했을 뿐인데, 맛의 차이가 확연하다. 쫀득한 순대 속에서 밤이 씹히며 고소한 여운을 남긴다. 밤 순대와 살코기·내장이 담긴 순대국밥(1만원)이 대표 메뉴다. 김혜옥 사장은 비법을 묻자 “밤을 아끼지 않는 게 전부”라고 말했다. 이날 점심도 시장 상인과 손님으로 가게가 가득 찼다. 44년 내력의 ‘부자떡집’은 ‘알밤모찌(1개 2500원)’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찹쌀떡 안에 직접 쑨 팥 앙금 그리고 ‘특대’ 사이즈의 알밤이 통째로 들어간다. 주말이면 하루 최대 3000개 이상의 알밤모찌가 팔린단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지만, 1시간 미리 가도 손님을 받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나온 떡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다음 달 4~8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군밤축제도 열린다. ‘국보’ 오층석탑 있는 마곡사 인기 많아 배를 든든히 채우고 태화산(416m) 자락의 마곡사를 향했다. 절 마당에 들어서니 눈이 사뿐히 내려앉아 있었다. 마곡사는 불자가 아니어도 들를 만한 산사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640년)한 천년고찰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대광보전 앞 우뚝 선 오층석탑은 지난 9일 국보로 승격됐다. 마곡사 오층석탑은 이른바 ‘탑 위의 탑’이라 불린다. 육중한 기단 위에 5층의 탑을 올린 독특한 구조 때문이다. 백미는 탑 꼭대기에 올린 청동 장식 ‘풍마동(風磨銅)’. 무주 스님이 “풍마동에 ‘바람에 갈고 닦인 구리’라는 뜻이 새겨져 있다”며 “시련을 견뎌야 비로소 빛이 난다는 의미가 현대인에게도 남다른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마곡사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절집이다. 최근에는 MZ세대와 외국인의 발길도 잦아졌다고 한다. 사찰 뒤편으로는 3㎞ 길이의 고즈넉한 숲길이 이어진다. 백제 숨결 생생 국립박물관이 무료 국립공주박물관도 겨울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다. 무엇보다 무료고, 실내라서 따뜻하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요즘 가장 붐비는 곳은 지난 연말 재단장한 어린이 체험실이다. 미끄럼틀과 놀이 공간을 갖춰 웬만한 키즈 카페 못지않다. 어린이 체험실은 무령왕과 전설 속 수호신 ‘진묘수’를 테마로 하는 체험이 주를 이룬다. 진묘수 가면에 색을 입히고, 콩주머니를 던져 디지털 화면 속 악귀를 쫓는 식이다. 무령왕 의상을 입고 즉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어린이 체험실도 이용료가 없다. 정원은 최대 30명(이용시간 40분). 박물관 관계자는 “주말에는 2시간 가까이 순번을 기다려야 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귀띔했다. 어른들의 발길은 별관의 수장고로 향한다. 일반 수장고와 유물 보관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관람형 수장고다. ‘보이지 않던 박물관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조선 시대 백자까지, 약 1800여 점의 유물이 사방을 가득 채운다. 백종현([email protected])
2026.01.22. 8:23
2026년 1월 23일 금요일 (음 12월 5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6년생 마음은 청춘이다. 48년생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 60년생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자. 72년생 사람 만나거나 모임이 생길 수. 84년생 회식이나 지인과 만날 수. 96년생 먹을 복 생길 수도.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7년생 즐거운 일이 생길 수. 49년생 건강이 제일 좋은 재산. 61년생 과거를 보지 말고 미래를 보라. 73년생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85년생 능력 발휘하고 보람을 맛볼 듯. 97년생 유쾌, 상쾌, 통쾌. 호랑이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8년생 싫은 소리 들어도 실리를 챙기자. 50년생 베푸는 것과 끌려가는 건 다르다. 62년생 3번 이상 생각하고 결정. 74년생 절반의 성공을 거둘 듯. 86년생 표정 관리 잘할 것. 98년생 대화할 때 단어에 신경.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다. 51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 63년생 식욕이 없어도 잘 먹자. 75년생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 말라. 87년생 찬 음식 먹지 말 것. 99년생 멋보다 따듯하게 입도록.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40년생 명분과 실리 모두 챙길 수. 52년생 친인척 소식 접할 듯. 64년생 적재적소에 일이 만들어질 수. 76년생 지출도 이익도 생길 듯. 88년생 어느 길로 가도 서울로 갈 듯. 00년생 시선 집중, 아우라 발산. 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1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함. 53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다. 65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다. 77년생 용 꼬리보다 닭 머리. 89년생 자만하지 말고 겸손. 01년생 튀지 말고 조용히. 말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2년생 집안의 정신적인 중심체 역할. 54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기거나 초대받을 수. 66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78년생 이심전심, 서로 통할 수. 90년생 화합의 자리 만들기. 02년생 너와 나 우리는 한마음.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3년생 할 일은 미루지 말고 실행할 것. 55년생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남에게 맡기지 말라. 67년생 소극적이지 말고 적극적. 79년생 NO라고 말하지 말고 YES할 것. 91년생 손해보단 이익이 많을 수 있다. 원숭이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답답 길방 : 西 44년생 자신과 가족이 먼저다. 56년생 이유도 없이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 경계. 68년생 먹을 것은 없고 버리기에는 아깝다. 80년생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 92년생 나와 같지 않음을 인정하자. 닭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이해심 길방 : 北 45년생 자녀 이기는 부모는 없는 법이다. 57년생 끌려가는 것과 베푸는 건 다르다. 69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르는 법. 81년생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볼 것. 93년생 상대방에 맞장구쳐 주기.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46년생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것이 아닌 지혜의 축적. 58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70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채색. 82년생 목적 달성하고 성취감 맛볼 수. 94년생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할 수도.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7년생 기분 좋은 지출을 할 수도. 59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즐거울 듯. 71년생 사람이 재산, 사람을 잘 보고 잘 다룰 것. 83년생 금전운이 상승, 재테크에 관심 갖기. 95년생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1.22. 8:02
[OSEN=고용준 기자]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엔씨소프트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법적 대응 진행 한지 한 달만에 2차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아이온2 이용자 7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5년 12월 12일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자 5인에 대한 형사 고소에 이어 두 번째 법적 대응. 엔씨소프트는 피고소인(7명)이 아이온2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계정 판매, 게임 재화 유통 등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고,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한 정황을 확인. 이 역시 정상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와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을 내렸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이온2 출시 이후 총 65회에 걸쳐 72만 7748개의 운영 정책 위반 계정에 대한 제재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2차 법적 대응 후에도 강도 높은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측은 "현재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계정을 지속 모니터링 및 분석 중이며, 확인되는 계정 및 이용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7:3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소문난 잔치 답게 볼 거리가 많았다. 젠지와 피어엑스, 두 팀 모두 개막 주차 두 경기를 모두 잡은 이유를 명승부로 입증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계속 된 가운데 젠지가 ‘캐니언’ 김건부의 결정적인 자르반4세의 깃창 가로채기 두 번을 앞세워 다크호스 피어엑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개막 무실세트 3연승을 질주했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팽팽했던 1세트 승리와 직결된 기막힌 스틸을 두 차례나 성공한 ‘캐니언’ 김건부가 POM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젠지 무실 세트 개막 3연승을 내달리며 소속된 바론 그룹의 성적과 관계없이 최소한 플레이-인 진출을 확보했다. 젠지의 승리로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은 7승 7패로 호각세를 유지했다. 첫 번째 선택을 후픽으로 꺼내든 피어엑스가 레드 진영에서 저돌적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젠지를 초중반까지 강하게 압박해 들어갔다. ‘빅라’ 이대광의 아칼리와 ‘디아블’ 남대근의 유나라가 매서운 무력 시위에 주도권 경합에서 젠지가 밀리는 모양새가 나왔다. 하지만 첫 드래곤을 자르반4세의 깃창 던지기로 가로챘던 ‘캐니언’ 김건부가 첫 번째 내셔남작을 걸고 맞붙은 경합에서도 깃발로 바론 버프를 챙기면서 일시에 흐름을 젠지쪽으로 틀어버렸다.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초중반 불리함을 모두 극복한 젠지는 공세로 전환한 이후 피어엑스의 진영을 몰아치면서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와 달리 피어엑스가 선픽을 선택했지만, 그웬-신짜오-라이즈-진-라칸으로 구성된 젠지는 1세트와 달리 한타 합에서 그림같은 조직력을 뿜어내면서 31분대에 큰 어려움 없이 넥서스를 깨고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6:1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세트 내가 (벤픽을) 너무 못해서 3세트까지 상황이 흘러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옴므’ 윤성영 한화생명 감독은 LCK 복귀 이후 첫 승리를 거뒀음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국가대표급 전력을 구축한 한화생명의 기대값에 걸맞지 않는 졸전 끝에 거둔 승리라 그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깊게 깔려있었다. 다만 윤성영 감독은 아직 팀 합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음을 시사하면서 조율을 통해 팀 워크와 경기력 개선을 장담했다. 한화생명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브리온과 경기에서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 끝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개막 2연패를 끊고 LCK컵 시즌 마수 걸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윤성영 감독은 “승리해서 다행이다. 1세트를 사실 쉽게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팀 합이) 살짝 갈린 게 있었다. 그 부분만 수정하면 될 것 같다”고 담담하게 경기를 총평했다. 덧붙여 윤 감독은 “3세트는 깔끔하게 선수들이 잘 해줬다. 1세트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상황에서 의견이 갈린 게 있어서 그 부분을 수정하면 된다. 2세트는 라인전이 요즘 중요한데 라인전에서 불편한 픽을 했다. (밴픽을) 내가 많이 못해서 졌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윤성영 감독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경기력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에 대해 서로 간 해온 방식의 차이로 정리했다. 그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현 문제점의 개선을 자신했다.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이 다른 부분이 있다. 사실 전체적으로 아직까지는 합이 맞지 않는다. 팀 워크가 더 올라와야 될 것 같다. 합이 올라오면 고점과 저점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팀이 될 거라 생각한다.” 경기 운영과 오더에 대한 질문에 그는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더가 안 갈리고 같이 하면 좋은 결과가 날 수 있지만, 의견이 갈리면서 같이 안하는 그런 경우도 나오고 있다. 의견이 갈리는 문제만 개선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 감독은 “오더는 정글이 움직이다 보니 주로 정글이 이야기를 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의견을 내고 있다. 모두 다 같이 이야기를 잘 해주는 것 같아 그 차이만 조율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성영 감독은 “선수들한테 승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2세트 내가 못하면서 3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간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보완할 점을 다같이 노력해서 잘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5:14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우리에게는 더 좋은 방향성이다.” ‘테디’ 박진성과 ‘기드온’ 김민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사실상 신인과 다름 없다. 그럼에도 LCK컵 3경기를 치른 브리온의 경기력에 대해 수장 ‘쏭’ 김상수 감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전력의 열세를 인정하는 강호와의 경기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준 현 흐름을 잘 이어가 정규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브리온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개막 3연패.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감독은 “이번 경기 너무 아쉽게 패했다. 다음 경기는 준비를 더 잘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제일 아쉬운 부분이 1세트 녹턴 첫 궁극기가 허무하게 빠지면서 게임 플랜이 많이 바뀌었다. 그 이후로 좋은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어나가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 “그럼에도 세 경기 모두 접전을 펼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무엇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강한 팀이 되기 위한 현재 노력들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 같아 그런 점은 만족스럽다”라고 예상 보다 빠르게 팀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세트 당 45초씩 세 번의 사용이 가능한 코치 보이스에 대해 김상수 감독은 브리온의 팀 색깔과 맞지 않음을 분명히 밝혔다. “우리는 팀 자체에 콜이 많은 편이다. 팀적인 움직임을 위해 많이 소통하는 편인데 경기 흐름에 있어 큰 방해가 없다. 코치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는게 더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4:28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원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1년 수익이 800억 원 대라는 예측까지 등장한 가운데 데뷔 이후 흔들림 없던 '얼굴천재'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며 차은우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 받았다. 차은우가 소속사 판타지오 외에 모친 최 씨가 차린 법인 A와 소득을 나눠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국세청은 A가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했다. 실제 A의 주소지는 강화도로, 연예 관련 일을 하는 곳이라 보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를 내세워 소득세율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 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본 것이다. 현행법상 개인 소득세율은 최고 45%, 지방세율까지 합하면 49.5%에 달한다. 반면 법인 소득세율은 최고 25%. 추징금액이 200억 원일 경우 해당 기간 차은우의 소득은 약 800억 원대로 추정된다. 평소 '얼굴천재'라는 수식어를 통해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사랑받아온 차은우인 바. 비주얼로 일군 그의 예상 소득이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마저 놀라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졸지에 차은우는 그동안 쌓아온 선량한 청년 이미지를 모두 잃을 처지에 처했다. 200억 원이라는 탈세 금액이 역대 연예인들 가운데 가장 높은 추징금이기 때문. 무엇보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일로 수익을 일구는 연예인이 국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세금을 회피했다는 인상이 부정적 비판을 야기하고 있다. 물론 고소득자의 소득세율에 대한 갑론을박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세금 추징액이 변동될 가능성 또한 남아있다. 실제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2일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공식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하지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차은우가 지난 2014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불거진 개인사적 논란인 데다가 입대마저 '군대런'이라는 말을 자아낼 정도로 탈세 의혹을 회피하고 싶었던 정황 때문이다. 최초 보도에서 국세청이 차은우 측의 요청 대로 입대 이후까지 추징금 통보를 기다려줬다는 언급이 있던 바. 판타지오 측은 "공식입장 외에 드릴 말씀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침묵했고, 국세청 또한 "관련된 내용은 개별 보안 사안으로 답변 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혀 사실상 '군대런' 의혹을 시인했다. 여전히 차은우는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군복무 중이고, 판타지오 측은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린 '얼굴천재'의 위상에 금이 가는 것은 막을 수 없게 됐다. 800억 원을 벌던 얼굴 천재가, 200억 원의 세금을 피하려다 탈세설에 휩싸인 상황. 과연 차은우가 소탐대실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22. 4:2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지난 스토브리그에서도 ‘피넛’ 한왕호와 ‘바이퍼’ 박도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전력을 보강했다. 아낌없는 투자로 인해 지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가 탑, 정글 둘이나 포진했고 미드 원딜 서포터까지 국가대표급 전력으로 분류해도 손색 없는 강팀이 바로 한화생명이다. 강팀 한화생명이 팀 기대치에 한창 부족한 졸전 끝에 가까스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힘겹게 해냈다. 한화생명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브리온과 경기에서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 끝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개막 2연패를 끊고 LCK컵 시즌 마수 걸이 승리를 거뒀다. 브리온은 개막 3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개막 주차 두 경기를 모두 패했지만, 경기 전 예상은 한화생명의 낙승 분위기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한화생명의 경기력이 망신창이었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제카’ 김건우와 ‘제우스’ 최우제가 한타에서 제 몫을 다하면서 1세트 졸전에서 먼저 웃을 수 있었다. 우러 했던 문제는 2세트 더욱 불거졌다. 특히 봇 듀오가 초반부터 힘을 전혀 쓰지 못하면서 스노우볼을 전혀 굴리지 못했다. 설상 가상 브리온의 봇 듀오 뿐만 아니라 정글에서도 ‘기드온’이 한화생명의 멱살을 잡아흔드는 활약으로 34분대에 넥서스를 깨고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춰버리고 말았다. 강팀의 체면이 잔뜩 구겨진 한화생명은 3세트 가까스로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앞선 1, 2세트와 달리 초반부터 주도권을 마지막까지 유지하면서 28분대에 브리온의 넥서스를 격파하고 시즌 첫 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3:54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키워낸 어머니의 단호한 소신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한 매체는 차은우가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예인이 추징당한 세금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차은우의 경우 본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차은우 사이에 그의 어머니인 최 씨가 차린 A법인이 용역 계약을 맺었고, 이때부터 차은우가 벌어들인 소득을 판타지오와 A법인, 차은우가 나눠 가졌다. 그러나 국세청이 A법인을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했다. 차은우와 어머니가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해서 소득세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은우와 어머니가 세운 법인이 탈세 의혹의 중심에 서면서 그의 가족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은우의 어머니는 앞서 2024년 12월 방송됐던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잠시 얼굴을 비추기도 했었다. 특히 차은우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자식을 엄하게 키우며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해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례로 데뷔 전부터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차은우인데, 어머니가 외모 칭찬을 해준 적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차은우도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가족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일화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차은우는 ‘어린 시절 칭찬을 바랐지만 어머니께서 엄하게 키워 내심 서운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남달리 잘생겨서 혹시나 버릇이 없어질까봐 칭찬을 많이 참았다고 한다’라는 글에 “항상 자만하지 말라고 눌러주셨던 것 같다. 요즘 엄마와 같이 맥주 한 잔 할 때 ‘그때 엄마도 많이 힘들었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탈세 의혹에 대해서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 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영상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22. 3:52
[OSEN=고용준 기자] 모바일 PC MMORPG '히트2'가 오리진 서버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3개의 리그에서 최대 1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장이 열리게 됐다. 넥슨은 지난 21일 ‘히트2(넥슨게임즈 개발)’ 오리진 서버에 대규모 전장 ‘혼돈의 광야’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4일부터 새롭게 열리는 ‘혼돈의 광야’는 총 3개 리그로 나눠 각 리그별 1,0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장이다. 한국-대만 서버 통합 이후 처음 실시하는 만큼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리그제를 도입했으며, 리그별 상이한 난이도와 보상이 적용된다. 최상위 리그에서는 높은 공략 난이도에 걸맞게 전설 등급 무기 및 불멸 관련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외 리그에서도 전설 등급의 방어구와 다양한 성장 재료 획득을 통해 플레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신규 탈것 ‘용’, ‘골렘’을 선보이고 성장 시스템 편의성도 향상했다. 먼저, ‘골드’ 재화로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등록 슬롯과 탈것 단련장 슬롯을 추가해 성장 효율을 높였으며, 정예 몬스터 처치 시 획득 가능한 탈것 경험치도 상향 조정해 보유 중인 탈것을 더욱 빠르게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계시의 탑’ 4층을 추가해 효율 높은 사냥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층에서는 더욱 많은 희귀 장비를 획득할 수 있고, 기존 지역인 2, 3층 역시 주요 재료들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획득 난이도를 완화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무기 단련’ 시스템도 선보였다. ‘무기 단련’은 몬스터 처치를 통해 착용 중인 무기의 스탯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안겔로스 공동묘지’ 등 던전 및 필드에서 단련에 필요한 ‘무기 단련 샤드’를 획득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2:57
[OSEN=고용준 기자] '리니지 리마스터'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바로 ‘원하던 대로, 새로 고침 F5’ 업데이트로 게임 플레이 경험과 성장 방식을 ‘새로고침(F5)’하는 신규 콘텐츠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신규 업데이트 ‘원하던 대로, 새로 고침 F5’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하던 대로, 새로 고침 F5’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리니지의 성장 방식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다. F5(새로고침)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게임 플레이 경험을 다양한 보상과 함께 새롭게 고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리니지 이용자는 21일부터 업데이트 기념 특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전 쿠폰을 사용하면 ‘HP +270’, ‘EXP +100%’, ‘이동 속도 증가 2%’ 등의 효과를 지닌 ‘새로 고침의 첫 번째 성물’ 제작이 가능하다. 2월 4일부터는 ‘AC -2’, ‘내성 +2’, ‘대미지 감소 2%’ 효과가 있는 ‘새로 고침의 두 번째 성물’도 제작할 수 있다. 리니지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PSS) 기능이 개선된다. 경로 스케줄링 기능 추가, 회복, 버프, 공격 마법 사용 개선, PSS 종료 및 주변 사냥 기능 강화 등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각종 편의성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3월 4일에는 혈맹 시스템을 개편한다. 기존 혈맹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혈맹 집결지’ 던전은 난이도를 조절해 공략 피로감을 낮출 예정이다. 혈맹 신규 영혼석 ‘발록’이 추가되며 더욱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혈맹 기부 시스템도 변화를 줄 예정이며, 강화 혈맹 버프 및 파티 인원 규모는 기존보다 확장된다. 각종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에도 변화가 생긴다. 월드 전장 개선을 통해 전장 매칭 및 보스 출현 구조를 재정비해 인터 전장의 피로도를 완화하고, 보상을 강화한다. 리니지 주요 필드 사냥터인 ‘용의 계곡’, ‘오렌 설벽’, ‘풍룡의 둥지’, ‘화룡의 둥지’에서 새벽 시간대에 PK 걱정 없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2월 4일에는 ‘발록의 성채’ 입장 레벨이 95~98로 조정되고, 2차 지역에 진출하는 서버 수도 총 8개로 늘어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2:42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뮤지컬 ‘렘피카’를 연출한 레이첼 채브킨은 2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첫 한국 방문이 매우 흥분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렘피카’는 러시아 혁명, 세계 대전 등 격동의 시기를 거친 폴란드 태생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데 이어 올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무대를 올린다. 그가 ‘렘피카’ 한국 초연을 ‘두 번째 인생’에 빗댄 이유다. 그는 “어떤 면에서 작품의 두 번째 프로덕션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며 “작품이 진정한 생명력을 얻고 고전으로 자리 잡는 것이 두 번째 무대에서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레이첼 채브킨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9년 뮤지컬 ‘하데스타운’으로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을 받았다. 이 부문 여성 연출자의 첫 단독 수상이었다. 그해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도 역시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7년 ‘그레이트 코멧’으로 받았던 상이다.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1년 ‘하데스타운’ 국내 공연 당시에는 둘째 아이가 태어난 시기와 겹쳐 방한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한국 제작진이 먼저 ‘렘피카’ 한국 공연을 제안했다”며 “한국이 이 작품을 선택한 셈”이라고 소개했다. ‘렘피카’는 2024년 초연 당시 토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토니상 노미네이트만으로도 어느 정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셈이지만 레이첼 채브킨은 성이 차지 않은 듯했다. 그는 “이 작품은 여성 중심의 서사이고 영웅이나 악당과 같은 전형적인 남성 캐릭터가 없다 보니 (초연 당시) 평론가나 관객들이 놓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날 입국했다는 채브킨은 강동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이날 출연진과 처음 만났다. 주인공 ‘타마라 드 렘피카’ 는 김선영·박혜나·정선아가 연기한다. 타마라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라파엘라’ 역은 차지연·린아·손승연이 맡는다. 채브킨은 “캐스팅 과정을 영상을 통해 봤다. 이번 작품에서 한국의 유명 스타들이 많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작품의 캐릭터들은 오페라와 같은 과장된 모습과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동시에 지닌 만큼 관객들이 그동안 보지 못한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렘피카의 생애에 대해 잘 알고 이 작품을 봐도 좋겠지만, 렘피카의 생애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이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역사적인 사건이나 시대 순서에 몰입하기보다는 렘피카의 감정 변화 등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렘피카’는 오는 3월 21일 서울 삼성동 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에서 개막해 6월 21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1.22. 2:36
[OSEN-고용준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온2'가 시즌2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와 밸런스 조정을 요청하던 유저들의 요구에 응답했다. 신규 PVE 콘텐츠 뿐만 아니라 어비스에도 콘텐츠를 추가했다. 여기에 클래스 케어와 편의성 개선을 통해 직업별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2는 새로운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고, 다양한 시스템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2는 새로운 ‘원정’ 콘텐츠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를 선보인다. ‘악몽’에서는 보스 몬스터 7종이 등장하며, 토벌전과 각성전은 신규 던전과 함께 극한, 절망, 지옥 등의 상위 난이도가 추가된다. 최대 4명의 캐릭터가 공중에서 떨어지는 풍선을 조준해 터뜨리는 슈고 페스타 ‘팡팡팡’도 만나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시즌을 맞아 콘텐츠별 랭킹 산정 방식을 기존 '누적 방식'에서 '최고 기록' 기반으로 변경한다. 시즌 종료 시 지급되는 ‘시즌 보상’도 클래스별 랭킹에 따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 ‘어비스’에도 변화를 준다. ‘어비스 하층’에는 3마리의 ‘수호신장 나흐마’가 등장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어비스 중층’에는 ‘분노한 수호신장 나흐마’가 최대 2마리까지 출현한다. ‘아티팩트 점령전’에서 열세를 보인 종족 진영에는 버프를 제공해 불균형을 완화한다. 아이온2는 이번 시즌부터 ▲신규 영혼 각인 옵션 ▲추가 조율 슬롯 ▲장비 계승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장비 계승은 기존 사용하던 아이템의 돌파 및 강화 단계와 영혼 각인 효과를 다른 아이템으로 이전하는 시스템이다. 장비의 계승은 최대 6개까지 가능하다.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옷장 시스템’도 개편한다. 시즌2부터 스페셜 등급을 제외한 모든 보유 외형들은 서버 내 캐릭터 공유가 가능해진다. 외형을 여러 개 보유할 수 있도록 변경해 코스튬의 자유도를 높였다. 상의에 붙은 모자를 탈부착할 수 있는 ‘후드 타입’ 외형도 출시한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수호성과 치유성을 중심으로 한 클래스 케어가 진행된다. ‘징벌’, ‘돌진 격파’, ‘광풍 화살’ 등 차지 스킬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그로기 피해량이 함께 증가한다. ‘보호의 갑옷’, ‘비호의 방패’ 등의 방어 스킬은 막기나 회피 성공 시 생명력 회복이 더욱 빨라진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2.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