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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유타, 日 드라마 ‘가면라이더 제츠’ 주제가 참여

[OSEN=지민경 기자] NCT 유타가 일본 드라마 시리즈 ‘가면라이더 제츠’의 주제가에 참여해 화제다. 유타가 가창한 일본 TV아사히계 드라마 시리즈 ‘가면라이더 제츠’의 주제가 ‘PLAY BACK (TV size)’(플레이 백)이 3월 8일 0시 각종 글로벌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곡 ‘PLAY BACK’은 공격적인 기타 사운드와 2000년대 펑크를 연상케 하는 비트가 인상적인 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흔들리는 심리와 운명에 반항해 스스로 선택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았으며, 유타 특유의 강렬한 보컬이 곡의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가면라이더 제츠’는 1971년 첫 방송 이후 올해로 5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드라마 ‘가면라이더’의 새로운 시즌으로, 유타 역시 유년 시절부터 즐겨보던 작품에 주제가 가창자로 참여하게 되어 특별함을 더함과 동시에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유타는 올해 1월 일본의 상징적인 공연장으로 꼽히는 부도칸에 입성해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PERSONA’(페르소나)로 오리콘 록 앨범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록 스타’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한편, 유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페셜즈’는 3월 13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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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또 음주운전에…"최고 주당" 술부심 부린 그 예능 결국 삭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배우 이재룡(61)이 최근 출연했던 술 예능 유튜브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지난달 23일 게시한 '공평하게 원샷→ 만취 (feat. 윷놀이 대참사) 이재룡 윤다훈 성지루 안재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날 이재룡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논란이 일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룡은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음주 측정에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최근 이재룡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영상이 논란이 됐다.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이 채널에 출연한 이재룡은 당시 가방에서 프리미엄 맥주와 테킬라를 꺼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안재욱이 "이제는 술에서 좀 빠져야 할 때 아니냐"고 묻자, 그는 "그래도 아직까지는"이라며 웃어 보였다. 안재욱은 또 "내가 아는 배우 중 재룡이 형이 주량이 가장 세다"며 "이겨본 적도 없고 취한 모습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룡이 "지난번에 완전히 취해서 갔다"고 하자, 신동엽 역시 "맞다. 재룡이 형 취하는 걸 보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이날 이재룡의 음주운전이 보도된 이후 해당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댓글들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결국 이재룡의 출연분을 미공개 처리했다. 이재룡의 음주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에는 음주 상태로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한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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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오늘(8일) 음방 피날레..7관왕 속 '아이브 신드롬'ing

[OSEN=지민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또 한 번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7관왕을 기록했다. 아이브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선공개 더블 타이틀곡 ‘BANG BANG(뱅뱅)’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힙하고 시크한 화이트 톤의 스타일링과 카메라를 압도하는 표정 연기가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멤버들의 파워풀한 라이브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키링춤'으로 불리는 포인트 안무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아이브는 '뱅뱅'으로 3월 첫째 주 1위를 기록, '음중'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들은 '뱅뱅'으로 6관왕,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BLACKHOLE(블랙홀)'로 1개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정규 2집 활동 기준 총 7관왕이라는 성과를 이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브는 "열심히 준비한 정규 2집인 만큼,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한 '뱅뱅'은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나'의 선택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주체적인 곡으로, 아이브의 도약과 변화를 담고있다. 해당 곡은 2026년 발매된 노래 가운데 처음으로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하며 팀 통산 여섯 번째 PAK 기록을 세웠다. 각종 SNS와 숏폼 플랫폼을 통해서도 '아이브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이 직접 커버한 '뱅뱅'과 '블랙홀' 안무 챌린지가 확산되면서 이들은 음원과 음악방송 성적뿐 아니라 뚜렷한 파급력 또한 입증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늘(8일)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2집 음악방송 활동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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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미니 5집 'TOUGH LOVE', 카페에서 먼저 만난다..팝업 오픈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신보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연다. 온유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영화104에서 팝업 스토어 'ONEW 5TH EP 'TOUGH LOVE' POP-UP STORE'를 운영한다. 미니 5집 'TOUGH LOVE' 발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포토존, 메시지존, 이벤트존 등 팬들이 직접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들로 꾸며진다. 특히, 핑크 및 그린 컬러를 기반으로 앨범의 무드를 녹여낸 비주얼 오브제들을 곳곳에 배치해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TOUGH LOVE' 발매를 기념해 출시된 MD 역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TOUGH LOVE'는 뻔한 사랑 이야기에서 탈피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 속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한 권의 소설책처럼 엮어낸 앨범이다. 온유는 전곡 작사는 물론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도 참여하며 아티스트를 넘어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OUGH LOVE'를 포함해 'Dot dot dot (...)', 'Flex on me', 'Lie', 'X, Oh Why?' 등 온유의 감각적인 색채가 묻어나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이중 'TOUGH LOVE'는 온유가 해외 유수의 프로듀서진과 직접 만나 긴밀한 협업 끝에 완성한 곡으로, 온유의 음악적 외연이 글로벌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온유 고유의 음악 세계관의 확장을 선포하는 미니 5집 'TOUGH LOVE'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에 앞서 타이틀곡 'TOUGH LOVE'의 1분 하이라이트 뮤직비디오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역사 내부 초대형 파노라마 전광판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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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1위, 블랙핑크 2위, 트와이스 3위, 키키 4위, 아일릿 5위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아이브 2위 블랙핑크 3위 트와이스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6년 2월 8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45,924,168개를 분석하여 걸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2월 걸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45,389,287개와 비교하면 1.18%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걸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걸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채널 분석도 포함됐다. 2026년 3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아이브, 블랙핑크, 트와이스, 키키, 아일릿, 레드벨벳, 에스파, 오마이걸, 에이핑크, 르세라핌, 하츠투하츠, 아이들, 마마무, 베이비몬스터,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엔믹스, 우주소녀, 스테이씨, 캣츠아이, 트리플에스, 피프티피프티, ITZY, 케플러, 걸스데이, 이즈나, 시그니처, XG, 소녀시대, 에프엑스 순이었다.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아이브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7,820 미디어지수 996,989 소통지수 2,768,156 커뮤니티지수 2,747,41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690,379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5,190,460과 비교해보면 28.90% 상승했다. 2위,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109,072 미디어지수 939,020 소통지수 2,042,794 커뮤니티지수 3,402,15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493,036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4,861,840과 비교해보면 33.55% 상승했다. 3위,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브랜드는 참여지수 109,072 미디어지수 939,020 소통지수 2,042,794 커뮤니티지수 3,402,15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493,036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4,861,840과 비교해보면 33.55% 상승했다. 4위, 키키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브랜드는 참여지수 215,696 미디어지수 553,196 소통지수 686,880 커뮤니티지수 973,27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29,041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2,005,782와 비교해보면 21.10% 상승했다. 5위,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브랜드는 참여지수 68,204 미디어지수 232,315 소통지수 931,637 커뮤니티지수 813,16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45,324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2,070,011과 비교해보면 1.19%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걸그룹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아이브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월 걸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45,389,287개와 비교하면 1.18%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78% 상승, 브랜드이슈 1.39% 하락, 브랜드소통 8.25% 상승, 브랜드확산 2.82%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아이브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올킬하다, 사랑스럽다, 증명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뱅뱅, 블랙홀, 다이브'가 높게 나왔다. 아이브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3.04%로 분석됐다."라고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했다. 걸그룹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분석에는 아이브, 블랙핑크, 트와이스, 키키, 아일릿, 레드벨벳, 에스파, 오마이걸, 에이핑크, 르세라핌, 하츠투하츠, 아이들, 마마무, 베이비몬스터,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엔믹스, 우주소녀, 스테이씨, 캣츠아이, 트리플에스, 피프티피프티, ITZY, 케플러, 걸스데이, 이즈나, 시그니처, XG, 소녀시대, 에프엑스, 키스오브라이프, 유니스, 미야오, 비비지, 클라씨, 세이마이네임, EXID, 리센느, 드림캐쳐, 위클리, 이달의 소녀, 수피아, 이프아이, 빌리, 블랙스완, 라잇썸, 영파씨, 브브걸, 에버글로우, 베이비돈크라이를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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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10년만의 국내 팬미팅→이홍기 첫 단독 팬미팅 성료

[OSEN=지민경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FT아일랜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이홍기의 생일 기념 국내 첫 단독 팬미팅 '옹기종기'를 개최했으며, 오후 7시에는 10년 만의 팬미팅 '우당탕탕 FT 사무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이홍기는 팬들이 직접 쓴 롤링페이퍼를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다채로운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이어진 '생일 선물 언박싱' 코너에서는 박자 게임, 다양한 장르로 노래 부르기, 인기 챌린지 따라잡기, 여러 아이템 착용하기, 인트로 듣고 곡 맞히기 등 랜덤 미션을 수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이홍기는 '오렌지색 하늘' 무대를 선보였고, 팬들도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함께 호흡했다. 이홍기는 "팬미팅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마지막까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넸다. 이후 진행된 '우당탕탕 FT 사무소'에서는 FT아일랜드가 회사원으로 변신, 시무식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사무소 개업을 기념해 다양한 규칙을 정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직장인들의 현실 논쟁거리에 대해 토론하며 쌍방향 소통에 나섰다. 이어 'FT 사무소 사원 복지 TIME'에는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팬들의 질문과 요청을 즉석에서 들어주며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뜻밖의 행운' 코너에서는 추첨을 통해 팬들과 즉석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는 'Sage'(세이지), 'Not Enough'(낫 이너프), 'AQUA'(아쿠아),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 '미워하고 원망하고', '미치도록', 'Sunrise Yellow'(선라이즈 옐로우), 'Love in the City'(러브 인 더 시티), 'Beautiful'(뷰티풀), 'U (All I want is you)', '고백합니다' 등 그동안 발매한 곡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도 꾸미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약 150분의 팬미팅을 꽉 채운 FT아일랜드는 "오랜만에 팬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자주 만나고 신나게 놀면서, 평생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2026 FTISLAND LIVE 'MAD HAPPY' Zepp Tour IN JAPAN(2026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 제프 투어 인 재팬)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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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SPAGHETTI’ MV 1억 뷰 돌파..통산 9번째

[OSEN=지민경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싱글 1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지난 7일 오후 5시 55분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1억 뷰 이상 작품을 총 9편 보유하게 됐다. 뮤직비디오는 사람들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며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르세라핌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는 음악으로 리스너를 즐겁게 하는 다섯 멤버의 모습과도 맞닿아 있다. 식재료들이 공중을 떠다니고 배경을 2D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등 신선한 연출과 특수 효과가 돋보인다. 다섯 멤버가 스파게티 접시와 식탁을 무대 삼아 안무를 펼치는 등 곡 제목과 어울리는 재기발랄한 발상도 인상적이다.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서 오는 ‘듣는 맛’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주는 ‘보는 맛’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빌보드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에서 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음원 공개 약 4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예능 및 오디션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고정 MC, 패션지 커버 장식, 뉴욕과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 참석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쏘스뮤직(하이브)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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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섭의 식판] 불현듯 중국집 찐만두가 먹고 싶어서 영등포로 갔다

[송원섭의 식판]이란 이름으로 우리 주변의 사라지면 안 될 식당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식당의 미덕은 맛있고, 가격이 합리적이고, 친절하고, 깔끔한 곳이어야겠죠. 물론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식당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 드문 유니콘을 찾아 오늘도 도시의 골목을 헤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 봅니다. 참, ‘식판’이란 말은 학교나 군대, 구내식당의 식판처럼 먹을 것을 쌓아놓는 판이라고 읽어도 좋지만, 굳이 거기에 의미를 추가하자면 식판(食判), 먹을 것(食)을 판단한다(判)는 뜻입니다. 그럼, 두번째 식당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중국집 만두의 실종'이라는 슬픈 현실에서 시작합니다. 정확히 언제쯤일지는 모르겠지만, 만두는 오래전 중국에서 들어온 음식입니다. 특히 서북 지역과 서울에서 겨울철에 많이 먹던 음식이죠. 이미 우리 것이 된 한식 전통 만두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만두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은 ‘만두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일찍부터 밀가루 문화가 발달한 중국에서는 면(麵, 간체자로는 面)이라고 하면 국수와 만두를 모두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중국식 만두는 모양에 따라 크게 나눠 자오쯔(餃子)와 바오쯔(包子)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바오쯔는 만두피에 속을 넣고 보자기처럼 동그랗게 싸서 끝을 상투 들듯 말아 주는 것을 말하죠. 소설 ‘삼국지연의’에는 제갈양이 남만 정벌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두를 발명했다고 되어 있는데, 물론 지어낸 이야기지만 아마도 이 바오쯔가 상투를 튼 머리처럼 생긴데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우리가 자주 먹는 반달 모양의 한국식 만두는 자오쯔와 닮아 있습니다. 한국식 발음으로 ‘교자만두’라고 부르던 것은 바로 이 자오쯔를 가리키는 것이죠. 아무튼 자오쯔든 바오쯔든, 중국의 음식 문화에서 만두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30~40년 전만 해도 만두를 빚어 파는 중국집은 매우 흔했습니다. 하지만 만두를 빚는다는 건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보니 점점 중국집 메뉴에서 만두가 사라지게 되었고, 이제는 많은 사람이, 특히 젊은 분들은 ‘중국집 만두’하면 짜장면 시킬 때 서비스로 가져다주는 형편없는 품질의 군만두를 연상하게 되었습니다. 만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행히도 진짜 중국식 만두, 둥근 찜기에 찐 자오즈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완전히 다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몇몇 의인들이 그 전통을 잇고 있죠. 그중 한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집은 1968년 개업한 중국집인데 짜장면도, 짬뽕도, 탕수육도 팔지 않습니다. 오직 만두와 오향장육만 파는 집입니다. 그런 집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불현듯 중국식 찐만두가 먹고 싶어서, 거기로 향했습니다. 영등포 역 서쪽 맞은편에는 대단히 규모가 큰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유서 깊은 유흥가답게 초행자는 길을 잃을 정도로 복잡한 골목 안이 불야성을 이루죠. 그 복판에 대문점(大文店). 영등포 부근에도 오래 전 화교 집단거주지가 형성돼 있었던 만큼 연식 있는 중국집들이 많죠. 송죽장, 대관원, 동순각 등이 굴지의 노포들입니다. 그런데 대문점은 그들 중에서도 독특하게, ‘만두’와 ‘오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찐만두, 물만두, 군만두, 고기만두, 만두국의 만두류에다 오향장육과 오향족발과 송화단으로 메뉴 끝. 국수도 볶음밥도 팔지 않습니다. 점심때는 오향장육과 꽃빵을 조합한 ‘문정정식’을 팔지만, 저녁 방문이라 이 집의 간판인 오향장육과 찐만두를 우선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으로 단무지와 양파 외에 녹말이 들어간 계란 미역국과 양배추가 나옵니다. 양배추 샐러드가 아니라 그냥 썬 양배추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향장육은 간장 양념에 고기를 삶을 때 팔각을 비롯한 다섯 가지 향신료(五香)를 추가해 잡내를 제거한 중국식 장조림을 말합니다. 소고기로도, 돼지고기로도 만드는데, 어쨌든 사태 고기를 사용합니다. 차게 식힌 오향장육을 얇게 썰고, 오이와 짠슬을 곁들여 입에 넣으면, ‘이봐, 고량주는 주문하지 않은거야?’라는 나지막한 소리가 귀를 간지럽게 합니다. 아, 중국집에 익숙지 않은 분들은 짠슬을 모르실 수 있겠군요. 앞서 오향장육의 원료로 사태 고기가 좋다고 했는데, 이유는 사태 부위가 콜라겐과 힘줄을 풍성하게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차게 식혀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그만이죠. 특히 콜라겐은 끓였다 식히는 과정에서 간장과 만나 검은색 젤리 같은 물체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짠슬인데, 한국의 중국집에서는 누구나 짠슬이라 부르지만 정작 중국에서는 장둥(酱冻), 즉 간장이 언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아무튼 젤리의 형상이지만 입에 넣으면 바로 짜고 고소한 액체가 됩니다. 오향장육을 먹을 때에는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죠. 오향장육도 제대로지만 정말로 이 식당을 빛나게 하는 건 찐만두. 발효를 거친 만두피는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투명합니다. 소가 듬뿍 들어간 평양식 왕만두는 아니고, 흔히 ‘통만두’라 불리던 스타일의 날씬한 만두. 하지만 한번 입에 넣으면 육즙이 주루룩, 젓가락을 멈추기 힘듭니다. 만두만 먹는게 목적이었다면 앉은 자리에서 30개는 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맛입니다. 찐만두 맛을 본 뒤 군만두와 물만두를 주분해 봅니다. 군만두도 대다수 중국집들처럼 공장제 싸구려 만두를 튀긴 것이 아니고, 찐만두로 나오는 자오즈를 튀겨낸 것입니다. 피가 얇고 작은 물만두도 수준급. 냉동실에 오래 묵은 고기를 쓰거나 소를 만든 뒤 얼려 보관하면 만두에서도 군내가 나기 마련인데, 전혀 잡내가 없습니다. 1968년 개업한 대문점은 58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980년대 지금의 경영진이 식당을 인수했지만, 종업원들도 20년 이상 근무한 분들이 많은 노포. 직원들 중 수석격인 ‘실장님’은 새벽 두시에 나와 매일 새로 소를 만들고 만두를 빚은 뒤 늦은 오후에 퇴근합니다. 만두 만드는 일은 혼자 진행하는데, 하루 빚는 양은 찐만두 약 1000개, 물만두 약 2000개. 이쯤 되면 거의 만두 빚는 기계의 속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집의 손님들은 대부분 저녁 시간에 들러 오향장육이나 오향족발에 고량주 한잔을 기울이고 입가심으로 만두류를 주문한다고 합니다(다시 말하지만 다른 메뉴는 없습니다). 만약 이 식당에 가신다면 찐만두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여기서 찐만두를 먹지 않고 가신 분들은 거의 헛걸음을 하신 거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공장제 만두나, 짜장면 배달통에 성의 없이 들어 있는 당면 투성이 군만두로 만두를 배운 분들, 만두란 그런 음식이 아니라는 걸 이제 아셔야 합니다. 마지막 궁금증. 대체 왜 식당 이름이 대문점일까요. ‘실장님’은 “아무 뜻도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라고 하시는데, 과연 왜 저런 이름이 붙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오래된 단골 중에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송원섭([email protected])

2026.03.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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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위 세 개의 창[조용철의 마음풍경]

거친 옹벽 위에 자리 잡은 각기 다른 세 개의 투명한 창. 누군가 무심히 놓아둔 거울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비춘다. 비탈진 골목과 낡은 주택, 길 위에 낯선 내가 서 있다. 누가, 왜 걸어 두었을까?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본다.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고치듯 기울어진 마음을 바로 세운다. 길 위에서 길을 잃지 않을까 다시 나를 거울 앞에 세운다. 촬영정보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주택가 옹벽에 걸어놓은 거울. 삼성 갤럭시 24 울트라.

2026.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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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강의에도 정치 이야기는 없었다…말라야대학 첫 풍경 [왕겅우 회고록-청년기(2)]

━ 강의에는 정치 이야기가 없어도 정치 생각뿐이던 새 대학 말라야대학에 도착한 것은 19세 생일의 바로 전날이었다. 말라야의 새 대학이 식민지인 싱가포르에 세워진다는 것이 좀 이상한 일이었다. 두 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들 했다. 기존의 두 대학을 활용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길이었다. 그리고 싱가포르 역시 머지않아 연방에 속하게 될 것으로 다들 기대하고 있었다. 대학교라고 하지만 아주 작은 규모였다. 문리대 신입생은 1백 명이었고 그중 이과는 40명,(실험공간의 제약 때문에) 문과는 60명이었다. 문과 60명 중 말라야 여러 주 출신이 40여 명이고 나머지가 싱가포르 출신이었다. 연방 출신 학생들은 교내나 가까이 있는 기숙사에서 지냈다. 싱가포르 학생 중에는 장학생 몇 명만 기숙사에 들어왔다. 그래서 기숙사생들은 싱가포르 학생들과 어울릴 일이 적었다. 여러 지방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리게 된 것이 내게는 반가운 일이었다. 그들의 출신 지방에 관해 배우는 것이 즐겁고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 내가 가본 곳은 페락 주의 몇 개 도시뿐이었다. 지역 간의 상당한 차이가 내게 놀라웠고, 장래의 말라야가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하는 데 입체적 시각을 제공해 주었다. 어느 강의에도 정치 이야기는 없었다. 교수는 공식적인 강의만 하면 되고, 정치 토론은 우리가 알아서 했다. 정치문제에 별 관심이 없던 내게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활동적인 친구 몇이 식민지 경찰 특수부의 주목 대상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으나 나는 그들 이야기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듬해 가장 목소리가 높던 몇 명의 체포에 놀라 자빠진 것을 봐도 나는 정말 순진한 상태였다. 앤더슨학교 동창으로 의학부 3학년이던 친한 친구 옹쳉후이가 체포자 중에 있었던 것이 특히 충격적이었다. 1946년 우리 졸업반에서 수석이었고 정치에 아무 관심을 보인 일이 없던 친구였다. 그 아버지가 점령기 중에 일본인에게 살해당했고, 일본의 야욕을 격렬하게 비판하는 말을 들은 기억은 있다. 그 형과 함께 한 달 동안 구류당했다. 당국은 체포된 학생 중 말라야 출생이 아닌 학생은 가차없이 추방했다. 나처럼 말라야 출생 아닌 사람은 정치활동 참여나 반제국주의적 의견 표명에 더욱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옹쳉후이와 함께 체포된 학생 중에는 대학에 와서 만난 새 친구들이 있었다. 특히 제임스 푸투치어리와 돌라 마지드는 1년 반씩 수감되었다. 그들은 말라야공산당에 우호적인 지하조직 반영동맹(ABL) 회원으로 기소되었다. 내 보기에 두 사람 다 반-식민 주장에 거리낌 없는 친구들이었지만, 공산주의자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1952년 학교에 돌아오자 나는 제임스와 듀니언 로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며 캠퍼스 내의 정치 토론 권리를 위한 운동을 함께 계속했다. 우리는 영국 대학에서처럼 학생들의 정치단체 결성을 허용하도록 학교 당국에 요구했다. 학생들이 민주적 과정을 이해하고 말라야 국가에서 맡을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1953년에 마침내 학교 당국이 이 주장에 동의하고 우리는 사회주의클럽(University Socialist Club)을 결성했다. 대학 캠퍼스에서 정치적 자유의 한계는 내게 낯선 문제가 아니었다. 정부가 학생운동을 매우 의심스럽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난징 대학생활을 통해 알게 되었었다. 1947년 6월 내가 난징에 도착할 때도 그 일대의 주요 대학 학생운동가 수십 명이 감옥에 들어가 있었다. 대학가가 비교적 조용했던 것은 누구를 믿어도 될지 알 수 없게 된 결과였다. 싱가포르에서는 영국식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식민당국도 영국의 자유주의 전통을 존중해서 자유를 좀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정부를 위협하는 반란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반제국주의 정서의 공공연한 표출이 용납되리라는 기대는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다. 정치적인 생각은 마음속으로만 해야 한다는 자세를 배운 중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사람이 되었다. ━ 내가 공부하려던 문학은 누구의 문학이었나? 말라야대학으로 떠날 때 나는 다시 열린 공부길에 마음이 쏠려있었다. 애초의 내 생각은 이미 좀 알고 있던 방향, 난징에서 전공으로 했던 영문학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하나의 공용어로 표현되는 말라야 문학이 말라야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을 만났다. 영국인 교수 중에도 여러 계열 인구가 병존하는 복합사회에서 각 계열의 언어를 억제하고 함께 교육받는 공용어를 육성할 필요를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맥락에서 부각된 사실은 말레이인 학생 수가 적고, “엥말친(Engmalchin)” 즉 말레이화된 영어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은 더더욱 적다는 것이었다. 베다 림은 그런 문학의 장래에 관심을 가진 상급생의 하나였다. 내가 문학에 관심 가진 것을 알자 시 쓰기를 권하면서 자기 급우들과 함께 만든 래플스학회의 참여도 권했다. 당시에는 생각지 못한 일인데, 내가 말라야 정체성에 접근할 하나의 기회였다. 시시한 장면에서 시작된 관계였다. 북쪽 지방 학생들은 대개 밤차를 타고 와 등록 첫날 새벽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그 기차칸에서 신입생과 선배들이 만난다. 내가 처음 만난 사람 하나가 베다였다. 내가 영시에 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물었다. 난징의 친구 주옌에게 T.S. 엘리엇과 W.H. 오덴에 관해 배운 것이 있어서 그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 대답에 깜짝 놀라는 기색이었는데 아마 그 순간에 나를 데리고 놀 후배로 점찍은 것 같다. 문학의 관심이 내 길을 열어준 것이 놀라운 일이었다. 그런데 난징의 대학처럼 입학 때 전공을 정하는 제도가 아니었다. 세 개 전공을 골라 3년 공부해서 일반학위를 받고 그 후에 최종 전공을 골라 공부했다. 선택 범위가 좁은 데 실망했다. 문학 외에 역사, 경제, 지리만 있었다. 뭔가 쓸모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서 경제를 골랐다. 다른 두 분야 중에는 역사 쪽이 사람을 다루고 문학에도 더 가까운 것 같아서 지리를 버렸다. 난징에서 외국어학과 다니면서 영국 고전을 꽤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 분야는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와보니 내가 잘 알지 못하던 영역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영문학은 내게 우선적인 분야였다. 난징 있는 동안 영문학의 역사에 잘 입문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그곳 친구들에게 유럽문학에 관해 배운 것이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영문학의 배경이 있었고 그분이 구독하는 영국 주간지를 읽으면서 익숙한 분야가 되었다. 그 정도로 얼마나 부족한지는 오래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 입학하러 가는 길에 만난 베다 림이 내 자신감을 부풀려주었다. 그를 따라 래플스학회의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말라야 문학”에 관한 그들의 생각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 나라가 진정한 독립을 이루려면 꼭 필요한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싱가포르와 말라야가 합쳐져 새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을 그 학회에서 만났다. 그런 나라의 문학은 어떤 것이 될까, 그들은 궁리하고 있었다. 말라야는 영국이 아니고, 우리가 영어로 작품을 쓰더라도 영문학의 모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그런 배척의 자세가 흥미롭게 느껴졌다. 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일이 없었다. 시경에서 당송 시문까지 중국 고전문학과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 같은 대중소설에 익숙한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런 풍성한 유산을 활용하지 않는 새로운 중국문학이라는 것이 상상되지 않았다. 궈모뤄(郭沫若)와 쉬즈모(徐志摩)의 시, 루쉰(鲁迅), 마오둔(矛盾)과 라오서(老舍)의 단편, 그리고 바진(巴金)의 3부작 〈家〉(1935), 〈春〉(1938), 〈秋〉(1940)를 읽어보았다. 어느 작품에나 분명히 유럽 사상의 자극이 들어 있지만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은 중국의 언어로 표현되고 있었다. 그러니 우리가 영어로 쓰는 작품이 영문학의 두터운 유산 위에 바탕을 두지 않을 방도가 있겠는가? 영문학의 전통에 따르지 않는 글을 쓰기 위해 영문학을 공부한다는 기묘한 입장에 나는 서게 되었다. 과연 가능한 목표일지 확신이 서지 않았으나 가능할지 어떨지 친구들과 함께 확인해 보러 나섰다. 혹시 시를 쓰는 데는 가능한 범위가 있을지? ━ 시인이 되어 보려는 노력을 통해 배운 것들 나를 정치에 아무 생각 없는 시인으로 키워주려는 베다 림의 노력 덕분에 당국의 심각한 사찰을 면한 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는 내가 알던 누구와도 크게 다른 사람이었다. 부친은 하이난 출신이고 모친은 퍼라나칸으로 자라난 학까인데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중국식 말레이어(Baba Malay)로 썼다. 베다는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데 영어는 능통했고 말레이어도 말과 글에 다 통했다. 부친은 유랑악단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다. 베다 자신도 서양 고전음악, 특히 19-20세기 음악에 깊은 조예를 갖고 있었다. 베다에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사진기 수준의 정밀한 기억력이었다. 왜 그는 글을 쓰지 않는지 한 번 물어보자 뭐든 쓰려고 하면 읽었던 문장이 생각나 떨쳐버릴 수가 없다는 대답이었다. 나는 기억력이 보통이니까 글을 잘 쓸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 주었다. 내 첫 작품은 잠 안 오는 어느날 밤에 나왔다. 기숙사 계단에 앉아서 쓴 “Moon Thoughts”을 베다에게 보여주었다. 베다는 더 쓰라고 격려해 주었다. 그리고 열두 편을 타이핑해서 작은 책자로 만들고 〈맥박(Pulse)〉이라는 제목을 붙여 배포했다. 1950년 4월의 일이었다. 지방신문에 보도가 되고 싱가포르에서 처음 발행된 시집으로 지목되는 바람에 우리 둘 다 놀랐다. 나는 영국 현대 시인들이 유행시킨 자유시의 영향을 받으며 말라야 사회를 특징짓는 복합사회의 이런저런 이미지를 포착하려 노력했다. 어떤 언어를 써야 할지 확실하지 않아서 영어의 기본 문장구조에 말레이어와 중국어 어휘들을 사용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일부 교수들과 일부 동료 학생들의 눈에 시인으로 보이게 되었다. 1학년이 끝나갈 무렵에는 내 영문학 공부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었다. 작업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있던 일이지만, 〈맥박〉에서의 내 실험이 나를 영문학 고전들로부터 나를 떼어놓았다. 엘리엇과 오덴, 그리고 딜런 토머스의 현대적 작품들을 “말라야문학”의 출발점으로 삼으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문학 공부가 뒤집어진 것이었다. 그 현대 작가들을 나는 존경했지만, 그 혜택을 얻지는 못했다. 그들에게 고무받은 실험 방향은 우리가 친근감을 느낄 수 없는 스타일과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내가 쓴 것을 놓고 봐도, 영국적도 아니고 말라야적도 아닌 그 시들이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우리 토양에 의미 있는 뿌리를 박지 못하는 문학이 어떤 청중을 가질 수 있겠는가? 내가 끌린 것은 존 던과 그 동시대 사람들, 그리고 내가 열심히 읽던 워즈워스, 키츠, 콜러리지 등 낭만파 시인들 사이의 엄청난 차이였다. 내가 준비된 정도를 넘어 유럽 문화의 너무 깊은 곳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시인데도 그 바닥에 깔린 전제들이 나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묘한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어떻게든 견뎌내고 호메로스 작품과 소포클레스의 테베 시리즈 등 그리스 고전으로 넘어갔다. 번역된 글을 읽는 느낌이 중국 고전을 백화문으로 읽는 것 같았다. 심리적 작동방식이 비슷했다. 그 방식을 즐길 수 있었는데, 고전을 안다는 것이 후세의 영문 작품을 이해하는 길을 넓혀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경〉, 〈악부(樂府)〉, 〈고시십구수(古诗十九首)〉를 떠올릴 수 있을 때 당송시대 작품을 잘 감상할 수 있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서양인의 마음의 눈이 형이상학적 전환을 키워내며 세계를 하느님의 선물로 보게 되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에 반응하도록 진화해 나가는 보편적 인류를 상상하는 시각이다. 뒤로 돌아가 그리스-로마의 고전적 전통을 되돌아볼 수도 있고, 앞으로 나아가 이제 유럽인이 누리게 된 새로운 자유에 대한 낭만파의 반응을 내다볼 수도 있는 시각이었다. 나 역시 신세계 안의 나를 발견했다. 그 신세계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현대시를 통해 영어로 구축된 세계에서 벗어날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나는 생각했다. 김기협([email protected])

2026.03.07. 14:00

"노이즈캔슬링 쓰면 청력 보호" 근데 20대女 청각장애 생긴 이유

스마트폰 대중화로 무선 이어폰을 끼고 생활하는 게 익숙한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귀는 큰소리 자극에 취약하다.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10대, 20대 난청 인구가 늘고 있다. 국내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 2879명을 대상으로 청력 검사를 해보니 약 17%가 난청이었다는 보고도 있다. 청력은 등하교, 출퇴근길 과도한 이어폰 사용으로 빠르게 약해진다. 안용휘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버스·지하철 등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보면 나도 모르게 볼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버스·지하철에서 하루 80분 이상 이어폰을 사용하면 소음성 난청 위험이 5배나 높다는 연구도 있다. 난청으로 들을 수 있는 범위가 줄면 치매마저 빨리 찾아온다. 청각을 통한 뇌 자극이 줄어든 게 원인이다.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경도, 중등도, 심도 난청이 있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2배·3배·5배으로 비례해 증가한다. 소리가 들려도 자음의 발음이 뭉개져 들리면 난청일 수 있다. 점차 들을 수 있는 소리 범위가 줄면서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문석균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지만, 일상적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쓰면 소음 환경에서 말소리 이해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하루 5시간 이상 사용한 20대 여성이 화제가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청력 검사에선 정상으로 나왔지만, 소리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청각 처리 장애(APD)로 진단 받았다. 수퍼마켓 계산대의 '삐' 하는 신호음 , 카페에서 커피를 내릴 때 나는 소리 등 일상적인 소음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시끄럽게 느껴졌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둔해졌다. 목소리를 분석하는 뇌 반응 속도도 느려져 자막이 없으면 강의 영상을 이해하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 청력에는 문제가 없는데 뇌에서 이를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진 거다. 그렇다면 소리를 머리 뼈로 전달하는 골전도 이어폰은 청력 보호에 더 좋을까. 전문가들은 어떤 이어폰을 쓰느냐보다 귀를 보호하는데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청력을 보호하면서 뇌를 보호하는 생활습관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이즈캔슬링 쓰면 청력 보호” 근데 20대女 청각장애 생긴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8501 헬스+ 더 건강해지는 정보 떡볶이 먹고 혈당 스파이크? “3배 뻥튀기” 팔뚝 혈당기 배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6641 핫도그 1개, 수명 36분 깎인다…담배보다 치명적인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3710 위고비로 날 속여? 뇌의 복수…가속요요 없이 약 끊는 3단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063 양치 후 귤 먹으면 쓰다고? “칫솔질 틀렸다” 충격 반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317 “누군가에 늘 쫓기는 꿈” 험한 잠자리, 80%는 치매 온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0744 권선미([email protected])

2026.03.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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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16년 만에 2PM 탈퇴 사과했는데..'욕설'에 '디스곡' 과거 파묘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박재범이 16년 만에 그룹 2PM에서 탈퇴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과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탈퇴 후 밝힌 입장과 디스곡 의혹까지 과거가 파묘되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아이즈 매거진’에는 ‘박재범의 인생을 바꿔준 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재범은 2PM에서 탈퇴했을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돌 활동을 하다가 다시 미국으로 간 후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우선 불안하진 않았다. 그냥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밖에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재범은 탈퇴 당시를 회상하며 “어쨌든 많은 사람들에게 실례, 피해를 끼쳤다. 근데 불안한 건 진짜 없었다”라며, “나는 흘러가는 대로 산다. 받아들이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라 불안하진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08년 9월 2PM으로 데뷔해 인기를 끌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데뷔 후 그가 과거 작성했던 글이 한국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며 논란이 됐고, 결국 2PM 탈톼를 선택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이후에도 여러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이어졌던 것. 당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은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박재범의 탈퇴에 대해 “어렸을 때는 실수를 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요새는 어릴 때 데뷔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부와 인기와 명예를 얻은 상태에서 (문제가) 터지니 용서가 안 되는 것”이라며, “사소하면 내가 덮을 수 있는데 너무 커서 아이를 보호하는 것과 대중을 기만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의 발언이 박재범의 탈퇴에 대한 묘한 뉘앙스를 풍기며 여러 가지 추측과 해석이 이어졌다. 당시 박재범의 소속사였던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박진영은 '진실을 밝히면 이 친구가 다친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전해 오히려 확인되지 않는 온갖 추측을 양산해내고 있다. 이는 박재범의 소속사로서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킨 박진영의 의도가 뭔지 궁금할 따름이다. 보호라는 명목 하에 무책임한 발언을 해 박재범은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됐다"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2015년 11월에 박재범이 발표한 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에서는 ‘병신’이라는 곡이 박진영을 디스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해당 곡에는 ‘내 예전 쌤이 우리 same same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 워’, ‘XX 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유치해 유치해’, ‘내가 하는 것은 음악 니가 하는 것은 정치’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이를 두고 박재범이 비판하는 대상이 박진영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당시 박재범의 소속사 AOMG 측은 “박재범 본인이 쓴 곡이라 회사 차원에서 말씀드릴 게 없다. (내용의 진위에 대해)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의견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10년이 흐르면서 여러 가지 추측은 과거가 됐다. 다만 박재범이 2PM 탈퇴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시 과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7.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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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서 죽고 싶다"…'완치 판정' 유방암 환자 절규한 까닭 [Health&]

이명아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검사·추적만 하는 암 치료는 한계 완치 후에도 후유증·불안감 남아 성직자·간호사·상담사 통합케어 정서 안정, 사회 복귀까지 돌봐야 암병원의 낮은 분주하다. 검사가 촘촘히 잡히고 항암을 이어갈지 새로운 약을 써볼지 선택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런데 진짜 질문은 진료실 문을 나선 뒤에 시작된다. ‘엄마는 정말 이걸 원하는 걸까’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나는 무엇을 위해 치료받는 걸까’. 보호자는 창가에 기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환자는 천장을 바라본다. 이명아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은 “뛰어난 약과 신기술이라도 환자가 왜 그 치료를 받는지 모른 채 시작되면 방향을 잃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암환자가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병원은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양내과 전문의인 이명아 암병원장은 연명 의료 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하며 서포티브 케어(Supportive care)와 통합적 돌봄 체계를 강조해왔다. 서포티브 케어는 암 진단 시점부터 통증·영양·피로·심리를 함께 관리해 환자와 가족에게 치료를 견딜 힘을 만들어주는 돌봄을 말한다. 이명아 암병원장의 시선으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의 청사진을 들었다. ━ 남은 시간 가치 지키는 치료 목표 치료가 반복될수록 환자는 지치고 선택은 더 어려워진다. 의학적으로 가능한 치료와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가 언제나 같은 것은 아니다. 췌장암과 대장암을 진료하던 젊은 시절, 신약 임상시험과 새로운 치료법을 가장 먼저 환자에게 설명했다. 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권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믿었다. 선택지가 적었던 때에 새로운 약은 곧 희망이었다. 그런데 치료를 열심히 하겠다던 환자가 다른 교수에게 ‘우울하다’고 털어놨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충격이었다. 충분히 설명하고 진료했다고 자부했다. ‘치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친해야 한다’던 선배 교수의 조언이 잘 와 닿지는 않았고, 기억만 해뒀다. ‘친하다’는 말의 의미는 시간이 지나며 뚜렷해졌다. 환자가 말 못하던 고민을 꺼내는 신뢰의 상태를 뜻했다. 항암을 이어가다 보면 환자 뒤로 가족이 보인다. 이들이 같은 마음으로 계속 가지 않는 힘든 상황이 많다. 어떤 이는 정리할 개인 시간이 필요한데 치료에만 끝까지 매달린다. 반대로 더는 항암을 원치 않지만, 가족에게 미안해 말 못하는 환자도 있다. 죽음학 수업을 들으며 스스로 ‘이 치료는 왜 하는 걸까’를 묻게 됐다. 완치가 어렵다는 걸 아는데도 병이 있으니 무조건 치료가 답일까. 환자는 왜 치료받으려 하고, 혹은 멈추려 하는가. 가족은 왜 그 선택을 두려워하거나 밀어붙이는가. 인생의 은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일본에 다녀오기 위해, 만삭인 딸의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 ‘항암제로 며칠만 더 버티게 해달라’고 말하는 환자들이 있었다. 항암 치료도 경우에 따라 연명 의료 범주에 들어간다. 의학적으로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는 치료여도 환자에게는 의미 있는 치료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유를 알고 하는 치료와 밀려가듯 하는 치료는 다르다. 환자의 가치, 가족의 상황, 남은 시간의 의미 같은 요소들은 CT 결과처럼 수치로 나오지 않는다. 자기결정권을 존중한다는 건 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치료를 선택·조정한다는 의미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은 중증·고난도 환자 비중이 높다. 그래서 더 복잡한 결정을 해야 한다. 판단의 무게가 무겁다. 이런 고민을 의료기관 윤리위원회와 다학제 진료 체계를 통해 풀어왔다. 윤리위원회는 환자와 가족이 말하지 못한 배경을 끌어내는 공간이다. 성직자, 간호사, 상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의료진이 놓치는 맥락을 보완한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을 고민하고 묻는 자리다. 암이 전신에 퍼진 환자면 약물 치료가 원칙이다. 대부분은 거기서 결론이 난다. 하지만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의 다학제 진료는 한 번 더 들여다본다. 수술이 어렵다고 판단된 환자여도 방사선 치료, 고주파 시술, 최소침습 수술 등을 조합해 통증을 줄이고 일상 기능을 회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항암이 잘 듣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온 환자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일을 계속해야 했다. 통증 부위 방사선 치료 후 흉강경 수술로 전이된 폐 병변을 정리한 뒤 다시 치료 계획을 세웠다.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도 치료 이후의 삶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심포지엄에서 만난 유방암 완치 환자는 ‘재발은 없는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수술과 항암의 후유증, 재발 불안, 사회 복귀의 두려움은 남아 있는데 의료 시스템은 검사와 추적밖에 제공하지 못한다. ━ 암종별 단계별 통합케어 시범 도입 암은 신체뿐 아니라 심리, 가족 관계, 경제적 상황을 변하게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동안 질병 반응만 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돌봄이 임종을 앞둔 마지막 단계에만 붙으면 늦다. 기존의 치료 중심 다학제 협진은 이미 촘촘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제는 통합케어 클리닉을 중심으로 정서 안정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체계화, 가족 상담, 사회 복귀 지원까지 치료 과정 안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어떤 환자는 담당의에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원목 수녀에게 털어놓는다. 어떤 상황은 재활치료사를 통해 전달되기도 한다. 의료진이 진료 시간 안에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 암종별 특성을 고려해 팀 단위 단계별 시범 도입을 준비하는 이유다. 암 치료의 여정은 길어지고 있다. 신약과 신기술은 어느 병원이든 따라간다. 치료가 기술이면, 돌봄은 문화다. 암병원의 역할과 책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민영([email protected])

2026.03.07.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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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글로벌 걸그룹' 걸셋, 유튜브 1위 찍었다

[OSEN=선미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걸그룹 GIRLSET(걸셋)이 신곡으로 유튜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GIRLSET은 6일 0시(각 지역 기준 0시) 새 디지털 싱글 'Tweak'(트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R&B 특유의 빈티지한 사운드가 특징인 이번 신곡은 "Don't think that I'm weak"라는 대담하고 당찬 메시지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JYP는 6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Twea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GIRLSET 네 멤버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의 신비로운 무드와 매혹적인 춤선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했다. 공개 당일 오후에는 미국과 캐나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도를 입증했다.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약 507만 뷰를 돌파했고, 팬들은 "고유 음악 스타일을 찾은 것 같다", "점점 진가가 드러나고 있는 그룹",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인다"며 호평했다. GIRLSET은 기세를 이어 오늘(7일) 정오 iHeart KPOP with Jojo Live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궁무진한 미래와 의미를 스스로 정의해간다는 그룹명처럼 더욱 성숙해진 음악으로 펼쳐낼 GIRLSET의 월드와이드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JYP America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7.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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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블루 밸런타인’, 美 라디오 차트 롱런..흥행 장기화 기대

[OSEN=김채연 기자] 그룹 NMIXX(엔믹스)가 히트곡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으로 미국에서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NMIXX가 2025년 10월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Blue Valentine'은 미국 미디어베이스(Mediabase)의 '톱 40 라디오 차트'(Top 40 Radio Chart)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앞서 1월 4주 차(집계 기간 2026.01.18~2026.01.24) 38위로 해당 차트에 첫 등장한 NMIXX는 이후 35위, 32위 등 차근히 순위를 끌어올렸고 가장 최근인 2월 4주 차(집계 기간 2026.02.22~2026.02.28)에는 30위에 안착하며 6주째 랭크인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의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1월 31일 자(이하 현지시간) 38위로 차트 데뷔한 NMIXX는 2월 28일 자 35위로 자체 순위를 경신했고 3월 7일 자에는 36위를 기록하며 총 5주간 차트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톱 40 라디오 차트'는 매주 미국 주요 라디오 방송국 송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며, '팝 에어플레이' 역시 미국 내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방송 횟수를 기준으로 주간 순위를 매긴다. 해외 아티스트에게는 북미 팝 시장 메인스트림 진입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써 NMIXX가 'Blue Valentine'으로 두 차트에서 거둔 성과는 이들이 팬덤을 넘어 현지 대중에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Blue Valentine'으로 멜론 톱 100, 일간 및 주간, 11월 월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NMIXX는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미디어 매체의 호평을 이끌며 'K팝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발매 약 3개월이 지난 시점 팝의 본고장 미국 주요 라디오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NMIXX가 글로벌 흥행 흐름을 더욱 장기화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07. 2:24

온유, 운명의 무게와 마주했다..추락 뒤의 질주 'TOUGH LOVE'

[OSEN=선미경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공개했다. 온유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TOUGH LOVE(터프 러브)'와 동명의 타이틀곡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온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부딪히고 쓸리며 점차 작아진 운명의 무게와 마주한 온유는 한결 가벼워진 모습으로 질주를 이어가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영상에는 'Potential'이라는 노랫말이 반복돼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았다.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온유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중독성을 높였다.  'TOUGH LOVE'는 온유가 작사 및 작곡에 모두 참여한 곡으로, 해외 유수의 작가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이로써 온유는 음악적 외연을 글로벌로 확장, 한층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니 5집 'TOUGH LOVE'는 뻔한 사랑 이야기에서 탈피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 속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한 권의 소설책처럼 엮어낸 앨범이다. 온유는 전곡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온유의 미니 5집 'TOUGH LOVE'는 오는 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에 앞서 타이틀곡 'TOUGH LOVE' 뮤직비디오는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역사 내부 초대형 파노라마 전광판을 통해 1분 하이라이트가 최초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7.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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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걸그룹’ 오위스, 연습실 속 리얼한 하루 공개..23일 데뷔

[OSEN=김채연 기자] 그룹 OWIS가 연습실 속 진짜 일상으로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 버추얼 걸그룹 OWIS(오위스, 세린·하루·썸머·소이·유니)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MUSEUM'(뮤지엄)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는 'Chapter II. In the Making of a Dream'(인 더 메이킹 오브 어 드림) 버전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연습실에서 땀 흘리는 멤버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개인 포토 속 OWIS 멤버들은 각기 다른 연습복 차림으로 연습실 곳곳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세린은 바에 기댄 채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하루는 춤 연습에 몰두하는 진지한 면모를 보여줬다. 썸머와 소이, 유니 역시 에너제틱한 포즈부터 휴식 시간의 모습까지 5인 5색의 개성을 발산했다. 함께 공개된 유닛 및 단체 포토에서는 연습실과 계단 등 다양한 공간에서 멤버들의 조화로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세린과 썸머는 바닥에 엎드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하루·소이·유니는 서로 밀착한 채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체 사진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OWIS만의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Chapter I. Before the Dream Fades'(비포 더 드림 페이드) 버전에서 OWIS는 교복 차림으로 학창 시절의 순수한 꿈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베일을 벗을 'Chapter III. Where the Dream Stands'(웨얼 더 드림 스탠드)는 어떤 모습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OWIS의 미니 1집 'MUSEUM'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올마이애닉도츠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07. 2:01

성시경, 팬미팅 전석 매진에 사과..“암표 사지마세요” 신신당부 [전문]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팬미팅 전석 매진에도 불구하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성시경은 개인 SNS를 통해 “팬미팅 매진소식 들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성시경은 “작년에 팬클럽 회원이 6천명대일때에도 장충이 400석정도 남아서 일반판매 진행했었거든요. 지금 팔천명대가 되었는데 너무 큰 장소는 걱정도 되고, 팬미팅 느낌도 나지않을 것 같아서 같은 장소로 진행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못 오시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본인의 인기를 가늠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ㅎ”라며 “내년에는 조금 더 큰 장소를 알아보든지, 조금 작은 장소를 2회를 진행하든지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성시경은 “부디 암표 사지마시고 암표 팔려고 팬클럽 가입해준 암표상이 팬미팅 보러오게 해주세요”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5월 축가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이라고 부탁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4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미팅 ‘사월’을 개최한다. 이하 성시경 게시물 전문 팬미팅 매진소식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작년에 팬클럽 회원이 6천명대일때에도 장충이 400석정도 남아서 일반판매 진행했었거든요 지금 팔천명대가 되었는데 너무 큰 장소는 걱정도 되고 팬미팅 느낌도 나지않을것같아서 같은 장소로 진행했어요 못오시는분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본인의 인기를 가늠하는일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ㅎ 내년에는 조금 더 큰 장소를 알아보든지 조금 작은장소를 2회를 진행하든지 하겠습니다 부디 암표 사지마시고 암표팔려고 팬클럽 가입해준 암표상이 팬미팅 보러오게 해주세요 혹시 있을지도모르는 5월 축가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성시경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07.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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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누에라, 신곡 ‘팝 잇 라이크’ 뮤비 티저 오픈…초현실적 연출

[OSEN=강서정 기자] '하이엔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힙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누에라는 지난 3일과 6일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POP IT LIKE'('팝 잇 라이크')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1, 2를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I START POPPING COINS LIKE' 문구와 바닥에 무수히 많은 동전이 떨어지는 장면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유섭이 탄 차와 가게에 있는 판을 향해 지폐가 날아들고, 거리 사람들의 눈이 코인으로 변하는 초현실적 연출이 이어졌다. 이처럼 독특한 분위기는 곧 베일을 벗을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두 번째 티저 영상은 'POP IT LIKE'의 강렬한 퍼포먼스 일부와 감각적인 멜로디를 담아 이목을 모았다. 여기에 누에라는 노란색을 포인트로 한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한층 물오른 비주얼까지 보여줘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POP IT LIKE'는 누에라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젊은 감각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POP IT LIKE'는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시작해 트랩 힙합으로 전환되는 반전 전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들은 티저와 챌린지 영상을 선보이며 'POP IT LIKE'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누에라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2집 'n: number of Cases'(엔 : 넘버 오브 케이시스)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또한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에 43위,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는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 10위에 진입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이번 앨범으론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쓸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누에라의 세 번째 미니앨범 'POP IT LIKE'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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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O ONE, 오늘(7일) 신보 발매..서울 콘서트서 첫 공개

[OSEN=하수정 기자] FIVE O ONE(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새 미래를 써 내려간다. FIVE O ONE의 신보 'Set It Off’는 팬들과 다시 모이겠다는 약속을 지킨 뒤 내놓는 첫 결과물로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그룹의 정체성과 더욱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타이틀곡 ‘Set It Off’를 비롯해 'FAST FAST',' '신나는 노래', 'Spin me your smile', '7Days', 'FLOWER', 'Last Christmas' 총 7곡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Set It Off’는 강렬한 하드 테크노와 비트감 있는 댄스 팝이 결합된 곡으로 곡 전반에 걸쳐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이 이어지며 무언가 터지기 전의 긴장감과 폭발력 넘치는 에너지로 FIVE O ONE만의 압도적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몰아치는 빠른 BPM 속 기계적 세련미를 더한 'FAST FAST', 로커 김경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나는 노래', 그룹 시절의 히트곡 ‘Love Like Thi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Spin me your smile', 김현중의 자작곡이자 팬들을 위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7Days', 이지 리스닝 곡 'FLOWER', 겨울 시즌송 'Last Christmas'로 폭발적인 에너지와 성숙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신보는 이들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20년이라는 시간을 입체적으로 담아내고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며 멤버들의 깊어진 감성과 변치 않는 존재감을 증명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FIVE O ONE의 새 앨범 ‘Set It Off’는 오늘(7일) 정오 발매되며 발매 당일 오후 5시 서울 KBS아레나 앙코르 콘서트에서 동명의 타이틀곡 첫 무대를 선보인다. / [email protected] [사진] 헤네치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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