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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2, 실내 공기질 안전성 최고 등급 인증 획득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실내 공기질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GREENGUARD)’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N32가 지난 9월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피부 안전성과 관련해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한 데에 이어 독보적인 제품 안전성을 입증한 또 한 번의 쾌거다. 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 솔루션즈’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방출량을 정밀 측정해 부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실내 공기질 안전 인증이다. N32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시판되는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해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N32가 충족한 골드 등급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량을 시험해 부여하는 최고 등급 인증으로, 의료시설이나 학교 등 민감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뜻한다. N32는 매트리스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적용해 지난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도 실천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N32 폼 매트리스는 우수한 통기성을 지닌 AR폼과 매트리스 상단의 천연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이 어우러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가 선정한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과 침대∙매트리스 부문 ‘2025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편,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25.12.02.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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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출연료 미지급 터졌는데...'침묵' 제작사 시즌3로 돌려막나 [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가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취재진의 연락을 회피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2일 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약칭 드림하이2)'의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제기됐다.  이날 한 매체는 '드림하이2' 제작사 아트원컴퍼니가 출연진 다수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 약속 기한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약한 출연료를 모두 받지 못하고 있다고.  '드림하이'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삼아 뮤지컬로 제작된 작품이다. 지난 2023년 첫 시즌 초연 이후 지난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시즌2가 상연됐다. 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마닐라, 타이베이 등에서도 투어가 진행됐다.  그러나 정작 공연을 소화한 배우들은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 제작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9월부터 출연진과 지급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지급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출연료 미지급의 이유로 창작 뮤지컬인 탓에 출연진이 너무 많은 점, 예산이 초과된 점을 들었다. 그러나 '드림하이2' 출연료 미지급이 발생한 상황에도 시즌3 격의 '드림하이 리부트' 제작을 확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새 공연 수익으로 지난 공연의 손실을 메우는 돌려막기와 같은 행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드림하이 리부트' 또한 아트원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무리한 제작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OSEN은 아트원컴퍼니 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앞서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최초 보도된 직후 해당 제작사 측은 해명을 요구하는 국내 취채진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추가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트원컴퍼니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2.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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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4회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11월 28일 제4회 「제4회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136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디지털 카메라 부문 12점, 스마트폰 부문 4점 등 총 1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해양생물 및 수중사진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대상작으로 오상현 작가의 ‘대구–고요한 교감’을 선정했다. 해당 작품은 해양생물의 표현력, 구성, 촬영 기술 난이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원관은 이번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며, 자원관 누리집(미디어아카이브)에서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현태 관장은 “수중사진 공모전을 확대하여 바다 생명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5.12.02.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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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커버는 베이비몬스터 전과 후로 나뉩니다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골든)' 커버 역사는 이제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는 지난달 28일과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마마 어워즈' 챕터1에서 'WE GO UP(위 고 업)'과 'DRIP(드립)' 무대를 펼치며 예열을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다음날 펼쳐진 챕터2에서 'Golden' 무대를 펼쳤고 역사에 남을 무대로 평가되고 있다. 'Golden'은 공개된 이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커버가 있었지만 베이비몬스터의 무대가 '압권'이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Golden'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높은 음역대 탓에 원작자들조차 "라이브로 원곡을 소화할 가수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곡이다. 그만큼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Golden'은 '라이브 불가능 곡'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는 타협하지 않았다. 곡이 가진 서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과감히 원곡과 동일한 키로 라이브를 택했다. 서정적이고 섬세한 보컬로 시작한 뒤 곡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아현이 터뜨린 마지막 초고음 애드리브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보컬 뿐만 아니라 무대 매너와 스타일링 또한 완벽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애니메이션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로 무대에 올랐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원작을 완벽히 고증해 낸 이들은 무대 위에서 단순한 가수가 아닌 전사였다. 또한 무대 구성에서는 어둠 속에서 고뇌하던 헌터들이 벽을 부수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서사를 안무에 고스란히 녹여냈으며, 결연한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을 작품의 세계관 속으로 이끌었다.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는 엄청난 반응을 몰고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키로 부르는 게 불가능한 수준인데 라이브라니 믿기지 않는다", "경이로운 가창력", "실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해외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원작의 높은 난이도 탓에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Golden' 챌린지가 유행하는 가운데 한국의 걸그룹이 생애 첫 큰 무대에서 이를 완벽하게 라이브로 소화해 냈기에 놀라움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유튜브와 틱톡 등지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무대 리액션 영상과 2차 창작물이 쏟아지며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2025 MAMA'를 통해 베이비몬스터는 자신들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더 강력한 것은 결국 무대 위에서의 실력이라는 것을 'Golden' 무대를 통해 입증했다. 황금빛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베이비몬스터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이들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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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리메이크..K-소울로 재해석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유성은이 90년대 명곡 ‘아름다운 이별’을 R&B 소울로 다시 피워낸다. 2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유성은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건모 원곡 ‘아름다운 이별’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한다. ‘아름다운 이별’은 김건모 정규 3집 'Kim Gun Mo 3' 수록곡으로, 타이틀 ‘잘못된 만남’과 함께 발매 당시 가요계를 뒤흔든 시대의 명곡이다. 붙잡고 싶지만 보내야 하는 양가적 감정을 절제된 멜로디로 담아내며,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유성은은 트레이드마크 ‘K-소울’과 섬세한 감정 표현, 테크니컬한 그루브를 중심으로 원곡이 지닌 서정성과 깊은 감정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사연을 품은 피아노 선율 위에 감정의 밀도를 확장하는 현악 앙상블이 더해지며, 이별이 가진 슬픔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섬세한 이중적 심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앞서, 유성은은 2012년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코치진 올턴을 기록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Be OK’, ‘Nothing (Feat. 문별 of 마마무)’, ‘Heal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 한국적 소울이 담긴 R&B 제시하며 명품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다채로운 아티스트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부터 그룹 '손이지유(유성은·손승연·지세희·이예준)' 활동까지 소화하며 견고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다. 다양한 무대에서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레전드’를 갱신해온 유성은은, 제이지스타와 전속 계약 후 처음 선보이는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로 시대의 명곡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이번 싱글을 통해 겨울 감성 발라드의 탄생과 동시에 펼칠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이지스타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2.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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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스튜디오·CGV,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시네마’ 론칭

제작사 아리아 스튜디오가 CJ CGV와 손잡고 차세대 극장 체험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인터랙티브 시네마’ 론칭을 확정하고, ‘인터랙티브 시네마’로 공식 개봉하는 영화 3편을 공개했다. 인터랙티브 시네마는 기존의 극장 관람 경험을 뛰어넘는 관객 체험형 콘텐츠다.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음성이나 감정 반응에 따라 콘텐츠의 전개가 달라지는 방식의 상영 포맷으로, 기존의 일방향적 관람 구조를 넘어 관객이 직접 콘텐츠 흐름에 참여하는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하는 관객마다 서로 다른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사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콘텐츠를 여러 장르에 접목해 관객에게 다채로운 선택의 폭을 제시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신비아파트: 극장귀의 속삭임’을 시작으로 5세대 버추얼 아이돌 문보나의 세계관과 신곡을 공개하는 버추얼 라이브 인 시네마 ‘버추얼 심포니: 더 퍼스트 노트(Virtual Symphony: The First Note)>(이하 버추얼 심포니)’, 스릴러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가 스크린을 연달아 찾아온다. 가장 먼저 첫선을 보이는 ‘인터랙티브 신비아파트: 극장귀의 속삭임’ 극장판은 국내 인기 아동용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에 ‘인터랙티브 시네마’ 포맷을 접목했다. 영화관 귀신인 극장귀를 도깨비 신비와 관객이 함께 물리치는 이야기로, 관객 연령층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동 관객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버추얼 라이브 인 시네마 ‘버추얼 심포니’는 버추얼 아이돌 문보나의 일상과 무대가 교차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문보나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세계관을 지닌 캐릭터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신예 버추얼 아티스트다. 특히 이번 ‘버추얼 심포니’는 문보나가 살아가는 세계관과 서사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공연과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는 기억 보존 시스템 '마인드 업로드'가 상용화된 2080년, 과거 2009년에 벌어졌던 미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소년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단서를 찾아내려는 형사가 '리플리 증후군' 현상을 겪는 소년의 왜곡된 기억 너머에 있는 진실을 파헤쳐가는 인터랙티브 스릴러 영화다. 아리아 스튜디오 채수응 대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되는 시대이지만, 극장은 여전히 서로의 반응이 모여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곳이다. ‘인터랙티브 시네마’는 관객의 선택이 실제 전개에 반영되고, 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새로운 방식의 관람 경험이다.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지는 재미와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몰입을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2.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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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한다는데..‘드림하이2’ 출연료 미지급 사태 터졌다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뮤지컬 ‘드림하이2’에 출연한 배우들이 제작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뮤지컬 ‘어게인(Again) 드림하이’(이하 ‘드림하이2’) 출연진 다수는 공연제작사 아트원컴퍼니 측으로부터 출연료 약속 기한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드림하이’는 동명의 드라마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2023년 초연한 뒤 시즌2를 지난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했다. 이후 대구, 부산, 마닐라, 타이베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출연진들이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는 억단위 금액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자사 측은 “11월 초부터 배우들과 조율하면서 정리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이라 인원이 너무 많고, 예산이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미지급 이슈가 생겼다. 지난 9월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나머지는 최선을 다해 이번주부터 정리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출연료 미지급 상황에서 시즌3에 해당하는 ‘드림하이 리부트’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3에 해당하는 ‘드림하이 리부트’는 앞선 시즌과 마찬가지로 아트원 컴퍼니가 제작을 맡는데, 시즌2에 출연한 배우들 조차도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한 제작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제작사 아트원 컴퍼니는 여러 매체에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공연 포스터(아트원컴퍼니)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2.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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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라이브 논란에도 어마어마한 글로벌 인맥..'백발 주윤발' 포착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2025 MAMA AWARDS”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25 마마 어워즈’에 참석한 지드래곤의 대기실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드래곤은 4개의 ‘마마’ 트로피와 함께 배우 주윤발, 이수혁, 이미경 부회장 등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겼다. 글로벌 인사들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지드래곤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무대 준비 중인 모습도 담겨 있었다. 지드래곤은 길게 붙인 땋은 머리카락으로 콧수염을 만드는 등 장난을 치는가 하면, 수염이 자라고 화장기 없는 민낯을 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올랐다. 이날 지드래곤은 히트곡 ‘하트 브레이커’와 ‘무제’ 등을 불렀지만, 불안한 음정과 라이브로 완성도가 낮다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지드래곤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2.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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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 김주영 작가 에세이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출간 기념 북토크

페스트북은 미국 현직 내과 전문의 김주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출간 기념 북토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해당 도서는 출간 직후 교보문고 에세이 부문 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주목받았다.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는 운동과 무관하던 내과 전문의가 30년간 달리기를 이어오며 ‘철인’으로 완주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실천형 에세이다. 책에는 의사로서 쌓은 달리기 원칙과 환갑에 도전한 아이언맨 후기,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훈련법을 함께 소개한다. 김주영 작가는 쉰 살에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95km에 달하는 혹독한 아이언맨을 처음 완주한 뒤 매년 도전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10회 이상 완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누구나 달릴 수 있다’라는 용기를 전한다”라며, “달리기가 막막했던 독자들에게 안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책은 산악인 엄홍길, 마라토너 이봉주, 정형외과 전문의 서승우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신뢰도를 더했다. 지난 11월 6일 영풍문고 종로 본점에서 열린 출간 기념 북토크에서 김주영 작가는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변화한 경험과 꾸준한 운동의 가치를 공유했다. 그는 “운동과 담을 쌓고 살던 저도 해냈듯, 많은 분이 달리기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나이가 들어서도 내 발로 걷고 싶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사인회, 기념 촬영이 이어지며 독자와의 소통이 이어졌다. 김주영 작가는 “운동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신다면?”이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일단 나가서 달려 보세요.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 몸을 움직이는 거라면 다 괜찮아요. 가능한 안 해본 것도 한번 도전해 보시고요. 하다 보면 늘고, 그러다 보면 좀 더 어렵거나 긴 것도 해보고 싶어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심지어 달리기는 돈도 거의 안 들잖아요. 그냥 시작하세요!” 한편, 김주영 작가의 신작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는 전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 '김주영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2.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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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류츠신 “역사적 사건은 발판일 뿐…순수한 SF 상상력에 더 관심”

‘쓴맛이 나지 않는 물 먹기. 돈 벌기.’ 이 두 가지를 인생의 첫 목표로 세운 한 청년이 있다. 끝없는 가뭄에 시달리며, 저수로에 빗물을 모아 근근이 살아가는 시골의 한 마을. 그곳에 늙은 농부 아버지를 둔 중국인 청년 ‘수이와’다. 수이와의 바람은 인생 목표치고 소박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가 사는 지구는 이미 기후변화가 재난 수준으로 도래한 곳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청년 수이와가 시골에서 탄광촌으로, 도시로, 우주까지 나아가 일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중국의 ‘SF 거장’ 류츠신(劉慈欣·62) 작가의 ‘중국 태양’은 이런 상상으로 쓰인 단편소설이다. ‘중국 태양’은 현지에서 2002년 발표됐지만, 한국에선 올해 처음 소개됐다. 지난 10월 30일 출간된 SF 앤솔러지 『멋진 실리콘 세계』(문학동네)에서다. 윤여경, 장강명 등 8명의 한·중·일 작가가 ‘머지않은 미래에 실현 가능한 과학기술을 쓸 것’, ‘이 기술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비판적으로 탐구할 것’ 이 두 조건 아래 쓴 SF 소설을 모은 책이다. 중앙일보는 앤솔러지 출간을 기념해 최근 류츠신 작가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중국 태양’은 위 조건처럼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자 사람들이 두 번째 태양(중국 태양)을 띄워, 강우량을 조절해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의 세계관이다. 수이와는 여러 우연이 겹쳐 이 태양의 표면을 닦는 하청 노동자로 일하게 된다. 류츠신은 “‘중국 태양’을 쓰던 당시 중국은 개혁개방이 10년 이상 지속되며 경제가 번영을 향해 질주했던 때였고, 사회 분야 역시 발전을 가속하던 시기였다”고 회상하며 “가까운 미래를 전망하며 평범한 중국인이 마주할 가능성과 희망의 풍경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그는 3부작 장편소설 『삼체』(2008~2010)로 이름을 알렸다. 『삼체』는 1966~1976년 중국에서 벌어진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소설. 이때 젊은 천체물리학자 예원제가 한 선택이 훗날 지구에 몰고 오는 파문을 그려낸다. 이 과정이 고전 역학 분야의 난제인 ‘삼체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며 이야기는 3부까지 뻗어간다. 류츠신은 이 책으로 2015년 아시아 작가 최초로 판타지·SF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휴고상을 받았다. 『삼체』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시즌 1)는 지난해 3월 공개 이틀 만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현재 시즌 2가 제작 중이다. Q : 『삼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F 작가로서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가 있나. A : “우주 탐사와 개척이다. 인류 문명이 먼 미래에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연결되는 주제라고 보기 때문이다.” Q : 『삼체』의 흥행으로 중국 SF 문학 시장이 재조명됐다.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엔 중국의 SF 문학이 불모지에 가까웠다’고 말한 적도 있는데, 지금의 상황은 어떤가. A : “중국의 급속한 현대화는 국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줬다. 이 변화는 한때 주변부에 머물던 중국 SF 문학이 빠르게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젊은 SF 작가들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중에선 치밀한 기술 묘사와 거대한 상상의 세계를 구축한 작가 옌시(严曦, 지난해 중국 SF 은하상 최우수 소설상 수상자)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Q : 『삼체』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시작된다. 작가로서 앞으로 꼭 다뤄보고 싶은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소재가 있다면. A : “앞으로 발표할 작품들에서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가 등장할 가능성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상상력을 확장하기 위한 ‘토대’로 사용할 생각이다. 나는 SF를 통해 현실이나 역사를 은유·비판하는 방식보다는 초현실적이고 순수한 SF적 상상력 자체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SF 작가로서 류츠신은 풍부한 과학지식을 토대로 세계관을 구체적으로 설계·묘사한다. 1980년대부터 약 30여년 간 중국의 산시성 화력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이 경력이 소설에도 묻어난다. ‘중국 태양’에선 “여러 대의 슈퍼컴퓨터로 대기운동 모델에 따른 연산을 거치고, 인공 태양의 에너지를 특정 지점에 가하면 일정 시간 동안 목표 지역의 날씨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며 인공 태양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Q : 『삼체』에 이어 『유랑지구』 등이 영상화되고 있다. 원작자로서 특별히 요구하거나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 A : “소설이 영상으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보는 건 ‘핵심 SF 아이디어가 충분히 구현되는가’이다. 내 입장에서 이것은 작품의 영혼이며, 작품 매력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SF 영상물과 SF 소설의 수용자층은 다르고 영상과 소설은 전혀 다른 예술 형식이다. 영상화 과정에서 수정은 불가피하다.” Q : 추후 영상으로 공개될 작품이 있다면. A : “‘구상섬전’(球状闪电)과 ‘꿈의 바다’(梦之海)는 드라마로 제작돼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그녀의 눈과 함께’(带上她的眼睛)는 영화로 만들어진다. 한국 관객들도 이 작품들을 만나볼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12.02.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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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민정, 팬들과 소중한 '일분일초' 보낸다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이민정이 새해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민정은 내년 1월 8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일분일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롤링홀 개관 3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공연이자 지난해 발매된 이민정의 곡 '일분일초'에서 유래, 음악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앞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감성, 다채로운 곡 소화력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려왔던 이민정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한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지난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에일리 편에 ‘아차산 아이스크림녀’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 '오래된 사람들의 이별', '헤어진 사이에 안부를 묻는 건', '사랑하지 않아' 등을 발매하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민정의 새해 첫 단독 콘서트 '일분일초'는 오는 8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티켓 플랫폼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27M 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2.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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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총출동 ‘10주년 AAA 2025’·‘ACON 2025’, 글로벌 생중계 확정

[OSEN=최이정 기자] ‘10주년 AAA 2025’와 ‘ACON 2025’가 실시간 생중계를 확정했다. 오는 6~7일 양일에 걸쳐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와 페스타 ‘ACON 2025’가 글로벌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6일 오후 3시(한국 시간)부터 레드 카펫, 오후 5시부터 ‘10주년 AAA 2025’ 시상식을 MTN(머니투데이방송)과 위버스(Weverse)를 통해 각각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 위버스는 7일 오후 6시부터 페스타 ‘ACON 2025’도 글로벌 생중계를 진행한다. MTN(머니투데이방송)은 Btv 152번(SK브로드밴드), 지니TV 181번(KT), 유플러스TV 163번(LG U+) 등 IPTV와 스카이라이프 152번(KT 위성방송), 각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는 누구나 위버스 앱과 웹에서 위버스존(Weverse zone) 커뮤니티 가입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SET가 지연 TV 방송하며, LINE TODAY, LINE VOOM, LINE TV가 온라인 생중계한다. 또한, UNEXT(일본), MeWatch(싱가포르), MyTV(베트남), TrueVisions Now(태국)는 각 국가/지역에서 독점 생중계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준철)와 모티브(MOTIVE, 대표 조현우), 디쇼(D-SOW)가 주관하는 ‘10주년 AAA 2025’는 팬들의 높은 관심 속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으며, 총 5만 5천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10주년 AAA 2025’는 배우 부문에 강유석, 김유정, 문소리, 박보검, 박윤호, 사토 타케루, 아이유, 엄지원, 이이경,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임윤아, 차주영, 최대훈, 추영우, 혜리가 참석을 확정했다. 가수 부문에는 넥스지(NEXZ), 라이즈(RIIZE), 르세라핌(LE SSERAFIM), 몬스타엑스(MONSTA X), 미야오(MEOVV),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싸이커스(xikers), 아이브(IVE), 아홉(AHOF),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에이티즈(ATEEZ),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우즈(WOODZ), 임준걸(JJ LIN), 최예나(YENA), 코르티스(CORTIS), 크래비티(CRAVITY),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키키(KiiiKiii), 킥플립(KickFlip), CHANMINA(챤미나), i-dle (아이들) 슈화(SHUHUA), QWER(큐더블유이알), TWS(투어스)(가나다, ABC 순)가 참석한다. ‘10주년 AAA 2025’에서는 가수 23팀의 공연과 컬래버레이션 무대(가수+가수, 가수+배우, 배우+배우), 그리고 시상식이 300여 분에 걸쳐 진행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10주년 AAA 2025’만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ACON 2025’에서는 보다 스페셜한 공연으로 210분여 동안 현장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ACON2025’에는 넥스지(NEXZ), 아홉(AHOF),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에이티즈(ATEEZ), 우즈(WOODZ), 최예나(YENA),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키키(KiiiKiii), 킥플립(KickFlip), 크래비티(CRAVITY), 싸이커스(xikers), SB19(에스비나인틴), QWER(큐더블유이알) 등 13팀이 출연해 시상식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AAA 조직위원회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2.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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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굿바이’ 대박난 화사, 2026 시즌 그리팅 출시..역주행 신드롬 ing

[OSEN=김채연 기자] 가수 화사(HWASA)가 2026년 시즌 그리팅을 출시한다. 화사는 2일 오후 2시 화사 공식 팬 커뮤니티와 에버라인을 통해 ‘HWASA 2026 SEASON’S GREETINGS [MAR IA](화사 2026 시즌 그리팅 [마리아])’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 그리팅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화사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포토북을 비롯해 데스크 캘린더, 포스터 캘린더, 레더 다이어리, 포토카드, 키링 등 실용성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사는 배우 박정민과 ‘제46회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후 ‘Good Goodbye(굿 굿바이)’로 역주행 신드롬을 새로 쓰며 명실상부 ‘솔로 퀸’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올해 솔로 여가수 최초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모두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Good Goodbye’ 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 역시 여전히 뜨겁다.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뮤직비디오는 축하무대 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화사는 지난 2023년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한 해 북미투어는 물론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팬들을 찾으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보여준 만큼, 시즌 그리팅을 시작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 2026년에는 그가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피네이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2.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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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 풋풋하고 청량한 데뷔

[OSEN=선미경 기자] 케이블채널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타이틀곡 'UxYOUxU'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립우의 싱글 앨범 'SWEET DREAM'(스위트 드림) 타이틀곡 'UxYOUxU'(유유유)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UxYOUxU'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최립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몽환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진 최립우의 풋풋하고 청량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최립우의 싱글 앨범 'SWEET DREAM'은 'SWEET'와 'DREAM' 두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UxYOUxU'는 최립우의 영문명인 CHUEI LI YU의 'U', 'Never Leave You'의 'YOU', 'I Love U'의 'U'를 의미하며,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 준다면, 난 절대 널 떠나지 않을게’라는 가사가 따스하고 포근한 감성을 자아낸다. 최립우의 데뷔 싱글 앨범 'SWEET DREAM' 전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오는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오는 20~21일에는 총 4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5 Chuei Li Yu Fan Meeting 'Drawing Yu'(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를 개최하며, 내년 1월 3일에는 대만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2. 0:21

1270년 세월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종이 유물…국보 신라사경 어떻게 보존할까

" 내 이제 서원하느니, 미래 세세토록 이 경전이 썩거나 훼손되지 않게 하며… " 신라 승려가 남긴 소망 덕분일까.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新羅白紙墨書大方廣佛華嚴經·신라사경)’은 12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해진다. 화엄경을 필사한 이 사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다. 현존 신라사경 중 제작 시기가 명확히 확인되는 유일한 사례이기도 하다. 1978년 경북의 한 개인에게서 삼성문화재단이 사들이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듬해 국보로 지정됐다. " 경덕왕 13년(754년) 8월 1일에 시작하여, 이듬해 2월 14일에 ‘화엄경’ 한 부를 완성하였다. 발원자는 황룡사 연기법사로, 첫째는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함이었다. 둘째는 법계의 모든 중생이 불도를 이루기를 바란 것이다. " 폭 29.5㎝, 길이 14~20m 두 축의 두루마리로 이루어진 신라사경에 적힌 조성기다. 1989년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펼칠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이 심한 축1만을 보존처리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본 전문가와 함께 3개월가량 보존처리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목판 인쇄물로 불국사에 있는 ‘무구정광 대다라니경’(751년)과 함께다. 장인이 대롱으로 조심스레 입김을 불어가며 말려 굳어진 부분을 펼치고 파손된 부분은 새로 제작한 수리용 종이로 보완, 배접했다. 이때 보존처리된신라사경 축1은 현재 리움미술관 고미술 전시장에서 전시 중이다. 축2는 문화재위원회 결정대로 옻칠한 오동나무 상자에 넣어 수장고에 보관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이 미보존 처리본의 앞으로 보존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심포지엄 '다시 피어나는 경전‘이 5일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신라사경의 상태와 재질 등 구체적 정보를 처음 공유하는 자리다. 이승혜 동아대 조교수가 8세기 신라 불교에서 경전 신앙과 사리 신앙이 결합해 사경이 제작된 배경을 설명하고, 후지타 레이오 전 일본 문화청 주임문화재조사관이 일본의 고사경과 그 보존 사례를 소개한다. 남유미 리움미술관 보존연구실장이 신라 사경의 현황과 보존 과제를 발표하고, 스즈키 유타카 일본 국보수리 장황사연맹 명예이사가 원형 보존을 위한 보존 전략을 제안한다. 축2는 1270년 전 제작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남유미 실장은 "화엄경 80권을 8축의 두루마리로 만들었는데 현재 남은 건 두 축"이라며 "두루마리를 고정한 나무 심 위아래 수정으로 만든 축수 장식이 붙어 있고 한쪽 장식에 사리가 담겼다. 심이 한 번도 분리되지 않은 걸로 보아 신라 때 원형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사경의 축수에 사리가 담긴 것도 신라사경이 유일하다. 이 사경에 쓰인 닥종이는 현대의 기술로도 재현이 어려울 만큼 뛰어난 신라의 제지 기술을 보여준다. 두루마리 끝부분에 적힌 제작 기록에는 발원자, 종이 만든 장인, 필사자, 표지화 그린 화사 등 제작에 참여한 인물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불교 연구나 미술사적 가치 뿐 아니라 드물게 남아 있는 완전한 이두식 산문 기록이라는 점에서 국어학계에서도 중요한 자료다. 리움미술관은 남은 축2에 대해 최소한의 보존처리로 원형을 유지해 오고 있다. 남 실장은 “호남 지역에서 뜬 종이라고 적혀 있는데, 광택이 나는 얇고 고운 종이는 1300년 세월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며 “과거 적극적 보존처리를 했다면 요즘은 작품의 원형 유지를 중시한다. 축2는 종이의 연결부를 손보는 정도의 소극적 보존만 하며 원형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5.12.02.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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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원, ATA 뜨겁게 달궜다..루키 존재감 증명

[OSEN=김채연 기자] 그룹 블링원(Blingone)이 ‘Asian Television Awards(ATA)’에서 이틀간 특별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블링원은 데뷔 후 첫 해외 시상식 무대임에도 안정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찾은 방송 관계자·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1일차(11월 28일) 무대에서 데뷔곡 ‘버블검(Bubblegum)’을 선보이며 특유의 프레시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강렬한 비트 위에 펼쳐진 밝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아시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루키 걸그룹’이라는 현지 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2일차(11월 29일) 무대에서는 카라(KARA)의 히트곡 ‘미스터’를 리메이크한 블링원만의 ‘미스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원곡의 시그니처 안무를 재해석해 세련된 무대를 연출했으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Asian Television Awards(ATA)는 1996년 창설된 아시아 대표 방송 시상식으로, 아시아·태평양 20여 개국 이상의 방송 콘텐츠와 제작진·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드라마·예능·음악 프로그램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규모의 어워드로, ‘아시아 방송계의 에미상’으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크다. 공연 이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블링원 차이나 멤버들은 글로벌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리더 케시는 “아시아의 많은 팬분들과 처음 마주한 자리여서 떨렸지만,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더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 주세요”라며 ATA 참가 소감을 밝혔다. 현장을 찾은 ATA 관계자들도 “블링원은 글로벌적 확장성이 강한 팀”이라며 차세대 K-POP 걸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소속사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블링원은 중국·페루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미국 등 32개 국가 다국적구성 프로젝트로 구성된 만큼 해외 팬덤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ATA 무대는 글로벌 활동의 시동을 거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링원은 32개국 오디션 프로젝트 ‘CLICK THE STAR’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이루어진 다국적 걸그룹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루키 팬덤을 형성하며 새로운 글로벌 K-POP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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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44kg 리즈 미모 찾고 미국 간다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송가인이 미국 콘서트 개최를 확정, 트로트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송가인은 오는 2026년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 양일간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한다. ‘가인달 The 차오르다’는 한국 정통 트로트의 대표 아티스트인 송가인이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정수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다. 교민들에게는 고국의 추억과 자부심을, 해외 관객들에게는 한국 음악의 미와 여운을 선사한다. 송가인은 한국만의 정서는 물론,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트로트의 본질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이다. ‘가인이어라’, ‘엄마아리랑’, ‘아사달’ 등 히트곡 무대들을 비롯해 송가인만의 음악 색이 묻어나는 무대들로 관객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 미국 콘서트는 지난 2022년 LA 단독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미국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당시 공연이 현지 교민 사회는 물론 미국 현지 음악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이번 무대는 더욱 확장된 송가인의 위상과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는 최근 국내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며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 세대가 함께 부르고 배우는 ‘국민 가수’로서의 상징성을 갖게 된 만큼, 이번 LA 콘서트는 한국 전통 음악의 정통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미국 LA에서 진행될 ‘가인달 The 차오르다’ 콘서트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 12월 4일 오후 3시 티켓 판매처 티켓마스터와 코리아콘서트넷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제이지스타, (주)럭키제인타이틀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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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랑 1대 1로 대화한다..오늘(2일) 채팅 서비스 오픈

[OSEN=김채연 기자] 그룹 izna(이즈나)가 글로벌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다. izna(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오늘(2일) 팬들과 1대 1로 소통할 수 있는 ‘챗(Chat)’ 서비스를 오픈한다. ‘챗’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 플러스챗(Plus Chat)의 소통 창구 중 하나로, 아티스트와 팬이 1대 1 메신저 형태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 앨범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izna는 그동안 ‘플러스챗’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1대 1 채팅 서비스 ‘챗’은 한층 가까워진 소통이 가능하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izna는 데뷔 앨범 ‘N/a’, ‘SIGN(사인)’, ‘BEEP(삡)’, 최근 미니 2집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한계 없는 콘셉트 변신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 돌파와 지난 10월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2025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FAVORITE RISING ARTIST)를 수상하며, 고유한 색깔로 차세대 K-POP을 이끌 잠재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최근 한국에서 데뷔 첫 팬콘서트 ‘Not Just Prett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izna는 각종 시상식에 참여하며 연말까지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1. 23:51

“워홀가는 청년에겐 격려를, 사귀는 사람은 묻지 마세요” 이금희가 2030과 소통하는 법

36년 차 방송인 이금희(60)는 ‘소통 전문가’로 불린다. KBS 아나운서로 ‘6시 내고향’, ‘사랑의 리퀘스트’, ‘아침마당’ 등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만여 개의 삶을 만났고, 라디오 DJ로 15만여 명의 사연을 접했으며, 모교인 숙명여대 겸임교수로 22년 6개월간 약 1500명의 학생과 대화를 나눠왔으니 과언이 아니다. 강의를 부탁하며 그를 만난 4050 세대는 이렇게 고백했다. “요즘 2030 세대를 잘 모르겠어요.” 2030 세대도 마찬가지다. 그에게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말하며 “선배들과 대화가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에서 만난 이금희 아나운서는 “양쪽 세대에 징검다리를 놔야 할 필요를 느껴, 이 책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그가 지난달 12일 출간된 에세이 『공감에 관하여』(다산북스)를 기획한 계기다. “공감은 나를 지지해주는 거죠. 아주 깊은 공감은 나를 살게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정말 무서운 일이에요. 공감하거나 공감받지 못하면 살아가기도 힘듭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책 제목을 통해 ‘소통’, ‘연대’가 아닌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다. 그는 “소통을 위해선 ‘공감’이라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Q : 특히 사회생활에 있어 공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A : “젊은 세대 입장에선 당연합니다. 1990년대엔 한 기업에 10명이 입사하면 이중 절반 이상은 그곳에서 정년퇴직했는데, 고용 불안정 시대인 지금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까요. 근무하는 곳에 내 사생활을 공유할 만큼 정서적으로 가깝지 않고,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죠.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Q : 그럼에도 소통과 공감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A :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살아남기 위해서죠. 내가 잘 지내기 위해선 일정 부분은 타인과 소통하시는 것이 유리할 겁니다. 경조사를 치르거나, 업무에서 도움을 받으면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실 텐데요. 마음의 문을 닫고 고립되기보단 관계 속으로, 사회 속으로 나와서 소통하면 (업무가) 더 편해질 거에요. 선배들은 늘 도와주고 싶어 하거든요.” 책엔 이금희 아나운서가 작가로서 만난 2030 세대 48명의 에피소드가 녹아있다. 이들이 기성세대와 소통하며 겪은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경우마다 부모·선배가 청년 세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친밀한 관계·사회생활 등으로 상황을 나누어, 에피소드마다 ‘우리 이렇게 생각해볼까요?’라는 제안도 달았다. ‘걱정보다는 격려가 힘이 셉니다’란 제목의 글에선 “나를 찾고 싶다는 젊은이”가 많다며 대학을 다니다 휴학 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워킹 홀리데이로 해외 경험을 쌓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너를 찾기는 뭘 찾아? 너는 거기 있잖아. 지금까지 잘 살아왔잖아”라고 말하는 기성세대에게 “타인의 삶을 고작 한 조각만 보고 지레짐작하며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조언한다. ‘강제 커밍아웃’이란 제목의 글에선 직장에서 자신의 후배가 커밍아웃(성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주변에 스스로 밝히는 행위)를 한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말보다 성별을 특정할 수 없는 “사귀는 사람 있어?” 등의 표현이 좋고, 어지간하면 묻지 말라고 조언한다. 농담처럼 하는 한 마디가 상처에 뿌리는 소금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Q : 책에선 소통 부재에 대한 중장년의 책임을 묻습니다. A : “토끼와 거북이가 같이 가려면, 토끼가 더 노력해야해요. 토끼는 빠르게도, 느리게도 갈 수 있으니까요. 선배 세대가 후배 세대에게 맞춰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선배 세대도 편해집니다. 제가 어떻게 중장년이 힘든 걸 모르겠어요. 낀 세대로 느끼는 어려움, 고생한 시절의 경험이 있지만, 그건 우리끼리 잘 보듬고 후배들을 이끌어줘야 해요. 우리 선배들도 우리에게 그렇게 해줬을 겁니다.” Q : 선배 세대로서 후배 세대에게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면이 있나요. A : “나이 차이가 나는 후배 (방송)작가님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요. 소통의 방식과 말투를 바꿨습니다. 절대 사적인 부탁을 하지 않고, 반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요. 이분들이 원하는 건 ‘존중’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태도가 전부에요. 존중하는 태도로 경청해보세요. 책에도 나오는 구절인데, 우리는 소통할 때 상대방의 말보다는 내 기분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구독자 12만 2000명)를 운영하며 자신의 ‘공감 철학’을 전하고 있는 그는 “물성으로 남고, 사람들 마음속에도 오래 남는 것이 책”이라며 “누군가에게 꼭 보탬이 되는 책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많은 방송으로 공감이라는 능력을 쌓아온 방송인으로서 이금희의 목표는 이제 어떤 장르든 도전하며 롱런(long run)하는 방송인이 되는 것.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꾸준히 책으로 남기는 것이다. 언제든 새로운 사람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감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12.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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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우유 선택 핵심 기준은 ‘신선도’

소비자들의 권익과 올바른 선택을 강조하는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맞아, 우유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최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한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우유 구매에서 ‘신선도’를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꼽았으며, 원산지와 제품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크게 나타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지난 11월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우유 구매 시 신선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선택했으며, 66.7%는 주로 신선우유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신선우유와 멸균우유를 함께 구매한다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신선우유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신선함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짧은 유통기한’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국내 신선우유가 착유 후 2~3일 안에 매장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도 60.4%에 달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3일’이라는 점, 그리고 ‘짧은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신선도의 핵심 지표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멸균우유, 특히 수입 멸균우유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치게 긴 소비기한’이었고, 원유 품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수입 멸균유가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응답이 68%나 됐는데, 이는 제품 특성이나 유통 과정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입 멸균유의 향후 구매 의향도 절반 가까운 소비자가 낮다고 답해 국내산 신선우유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1.8%는 앞으로도 “신선우유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선택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87%가 신선우유 구매 의향을 보였다. 구매 이유로는 신선함, 맛, 영양 가치, 건강 이미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이번 조사 결과는 소비자가 제품의 원산지, 생산 과정, 유통 구조 등 기본 정보를 정확히 이해할 때 올바른 선택과 권익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산 신선우유는 생산부터 매장 진열까지의 시간이 짧아 신뢰도가 높으며, 이러한 특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역시 신선도와 정보 투명성이 소비자 선택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생산·유통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며 “국산 신선우유의 강점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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