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리즈 미모를 회복했다. 정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 with Jimmy Fallin”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자에 앉아서 테이블에 양 팔을 대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연은 편안한 차림으로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단정한 뱅스타일 앞머리와 중단발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정연은 몰라보게 달리진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데뷔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다. 인형 같은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리즈 미모를 회복한 정연이었다. 한편 정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월 밴쿠버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 일환 북미 투어를 전개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정연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5:1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의 새 앨범의 조각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김성규의 미니 6집 '오프 더 맵(OFF THE MAP)'의 마지막 조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규는 거친 콘크리트 벽을 배경으로 가죽 재킷과 후드, 데님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러프한 무드를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벽에 기대거나 몸을 낮춘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은 꾸밈을 덜어낸 비주얼이 돋보인다. 이전에 공개된 조각들과는 또 다른 결의 분위기로 '오프 더 맵'이 지닌 감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김성규는 트랙 리스트, 트랙 샘플러, 선공개 곡, 음감회 등 베일에 싸여 있던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컴백의 서사를 쌓아왔다. 이미지의 마지막 조각까지 공개되면서 '오프 더 맵'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새 앨범이 어떤 완성된 이야기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오프 더 맵'은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기존에 보여준 감성보다 한층 깊어진 김성규의 내면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떠올리면(When I think about you)'을 비롯해 '오버 잇(Over It)', '드리밍(Dreaming)', '그림', '모범답안(Answe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성규의 미니 6집 '오프 더 맵'은 오는 3월 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언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4:31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선수 전원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무결점 경기력으로 셧아웃 승리를 일궈냈다. T1이 지난해 2025 킥오프에 이어 2년 연속 LCK 챌린저스 킥오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25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킥오프 승자조 3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구티’ 문정환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T1은 ‘해태’ 심수현, ‘페인터’ 김은후, ‘클라우드’ 문현호가 결정적인 고비를 넘는 활약을 펼치면서 셧아웃 승리를 연출했다.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결정한 T1은 바이 선픽 이후 라이즈, 그웬, 루시안, 나미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정글 선픽 답게 바이를 잡은 ‘페인터’ 김은후가 3분 경 봇에 개입해 화끈한 다이브로 퍼스트 블러드를 챙긴 T1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4-0 까지 킬 스코어를 벌려나갔다. 14분경에는 탑 1차 포탑까지 철거하면서 글로벌골드 격차 역시 4000 이상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22분 농심 미드 1차 포탑 아래 정글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격차를 더욱 벌린 T1은 봇과 탑 압박을 연거푸 성공했다. 굳히기 위해 시도했던 25분 바론 버스트를 농심이 가로채면서 위기 상황이 나왔지만, T1은 곧장 탑으로 밀고 들어가 힘으로 연달아 거점을 파괴하면서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를 패한 농심이 선픽 대신 후픽을 선택하자 T1은 진영을 블루 진영 선픽을 택해 신짜오 선픽 아펠리오스와 쓰레쉬, 갈리오와 나르로 조합을 완성했다. 농심은 애쉬 오공 선픽 이후 세라핀 아칼리 제이스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농심을 압도했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25분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T1이 미세하게 글로벌골드를 앞서는 모양새가 계속됐어도 농심이 킬 스코어와 운영쪽에서 손해를 메우면서 호시탐탐 역전이 가능한 사정권을 유지했다 2세트 승부는 11-9 상황에서 열린 25분 바론 둥지 아래편 한타에서 갈렸다. 4킬 대승을 거둔 T1은 바론 버프를 챙기면서 단숨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4000 가까이 벌리면서 승리의 7부 능선을 넘었다. 농심이 봇 라인으로 파고들었던 T1의 공세를 한 차례 막아섰지만, T1은 다시 한 번 중앙을 두들기며 중앙으로 쇄도해 농심을 두들겼다. 화력 차이에서 앞선 T1은 농심의 진영을 정리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고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0-2 벼랑 끝으로 몰린 농심이 3세트 선픽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1, 2세틀 잡아내고 기세가 오른 T1은 3세트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3분경 퍼스트블러드를 시작으로 라인별로 꾸준하게 득점을 올려 6분경 4-0으로 격차를 확벌린 T1은 12분 경 글로벌골드 4000 격차와 8-2로 공세를 이어가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T1은 드래곤 하나를 놓쳤지만 오브젝트 독식과 다름없는 압도적 우위를 경기내내 유지하며 32분 36초 농심의 넥서스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5. 4:0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오는 4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하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신혼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멋진 분의 집을 맡게 되어서 좋았어요. 갑자기 나오고 올리려고 참아둔 현장 #리빙센스 12월호에 실렸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지현은 “요리를 좋아하는 그는 매일 장봐서 퇴근하고 바로 주방으로 들어가는 찐 요리 바이브를 가졌어요. 다양한 소스들을 보며 주부인 저도 감탄했지요. 편안한 집이 좋다고 해서 화이트 우드 금속 돌을 가지고 만든 집. 가지고 계시던 작품도 자리잡아 드리고 스타일링하면서 즐거웠어요”라고 설명했다. 박지현이 공개한 공간은 옥택연의 집이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식탁이 자리잡은 깔끔한 주방과 새하얀 침구류가 돋보이는 침실, 깔끔하고 세련된 욕실까지 옥택연의 집 곳곳이 담겨 있었다. 깔끔하면서도 포인트를 둔 인테리어와 넓고 깨끗한 공간들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 디자이너의 설명처럼 잘 정돈된 주방과 벽난로로 장식된 거실도 인상적이었다. 또 넓고 깔끔한 침실 공간과 포근한 분위기의 거실도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 디자이너를 통해 공개된 옥택연의 집은 신혼집으로 알려져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옥택연은 앞서 지난해 11월 10년째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후 5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당시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옥택연이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식은 내년 봄에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택연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고 전했다. 옥택연의 결혼식은 오는 4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사 측은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이라 상세한 일정을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박지현 디자이너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3:50
[OSEN=홍대, 고용준 기자] ‘구티’ 문정환과 ‘클라우드’ 문현호가 교전 집중력이 빛을 발하면서 LCK CL 킥오프 결승 진출을 단 한 걸음 남겨뒀다. T1은 25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킥오프 승자조 3라운드 농심과 2세트 경기에서 31분 동안 35킬을 주고받는 초난타전 끝에 21-14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1세트를 패한 농심이 선픽 대신 후픽을 선택하자 T1은 진영을 블루 진영 선픽을 택해 신짜오 선픽 아펠리오스와 쓰레쉬, 갈리오와 나르로 조합을 완성했다. 농심은 애쉬 오공 선픽 이후 세라핀 아칼리 제이스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압도적인 페이스로 농심을 압도했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25분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T1이 미세하게 글로벌골드를 앞서는 모양새가 계속됐어도 농심이 킬 스코어와 운영쪽에서 손해를 메우면서 호시탐탐 역전이 가능한 사정권을 유지했다 2세트 승부는 11-9 상황에서 열린 25분 바론 둥지 아래편 한타에서 갈렸다. 4킬 대승을 거둔 T1은 바론 버프를 챙기면서 단숨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4000 가까이 벌리면서 승리의 7부 능선을 넘었다. 농심이 봇 라인으로 파고들었던 T1의 공세를 한 차례 막아섰지만, T1은 다시 한 번 중앙을 두들기며 중앙으로 쇄도해 농심을 두들겼다. 화력 차이에서 앞선 T1은 농심의 진영을 정리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고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5. 3:4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가 쿨 앤 힙 매력을 담은 콘셉트 포토로 컴백 열기를 더했다. 앳하트는 지난 24일 공식 SNS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디지털 싱글 'Shut Up(셧업)'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앳하트는 이국적인 무드가 감도는 공간에 당당한 자태로 서 있다. 탁 트인 하늘 아래 각자의 개성을 살린 대담한 스타일링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쿨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앳하트는 내추럴한 일상 속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태도로 그룹의 존재감을 또렷이 각인시킨다. 현실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앳하트의 모습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둔 가운데, 대담함과 솔직함을 전면에 내세워 멤버들이 완성할 비주얼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Shut Up'은 세련된 레트로 펑크 바운스를 기반으로 한 팝 R&B 장르의 곡으로, 복잡한 설명 대신 찰나의 직관과 확신에 집중하는 당당한 애티튜드를 담았다. 캐치한 멜로디 구성 속에 앳하트만의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직진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더블 싱글을 필두로 본격 컴백에 나서는 앳하트는 'Shut Up'을 통해 새로운 챕터를 연다. 음악, 비주얼, 스토리텔링 등 다방면에서 한층 견고한 팀의 에너지를 담아내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는 각오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속 앳하트는 유기적인 서사의 흐름을 이어가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확장,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또 한 번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앳하트의 디지털 싱글 'Shut Up'은 오는 26일 오후 6시에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앳하트는 이어 3월 11일 또 다른 싱글 'Butterfly Doors(버터플라이 도어스)'를 선보이며 컴백한다. /[email protected] [사진]타이탄콘텐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3:44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이석훈이 ‘사랑이란 건’으로 명품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발휘한다. 이석훈은 25일 0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랑이란 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하며, 음원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랑이란 건’은 사랑하는 이를 마주했을 때 느끼는 감사와 소중함, 그 속에 생겨나는 작은 불안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이석훈은 소중한 사람과의 평범한 하루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정성 어린 보컬을 들려준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 이석훈은 업라이트 피아노를 연주하며 ‘사랑이란 건’을 가창했다. 이석훈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은 음원 일부만으로도 귓가를 포근하게 물들였다. 건반 위를 유려하게 오가는 손끝과 곡에 온전히 몰입한 눈빛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콘덴서 마이크에 목소리를 녹음하는 이석훈의 명품 보컬리스트 면모도 빛을 발했다. 이석훈은 차분한 무드 속 진중한 표정으로 노래에 집중하며 탄탄한 내공과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번 ‘사랑이란 건’은 이석훈이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5집 ‘새로, 쓰임’ 이후 6개월 만이자 새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석훈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올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석훈의 신곡 ‘사랑이란 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6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2:31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오는 3월 12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월 12일 발매하는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미니 9집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영웅 파업을 선언한 뒤 자취를 감춘 멤버들을 찾는 전단지를 비추며 시작된다. 이어 크고 작은 혼란이 벌어지는 세계에서 의문의 빛이 포착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영상은 의문의 빛을 쫓는 일명 '더 알카이드 트레이서'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행방이 묘연했던 피원하모니가 모습을 드러내 영웅 복귀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후 계속해서 빛을 추적하던 알카이드 트레이서의 시선 끝에 한데 모여 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이들의 귀환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또 영상 말미에는 컴백 프로모션 일정이 기재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원하모니는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타이틀 포스터, 콘셉트 포토, 메이킹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샘플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작 'DUH!'(더!)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컴백하는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유니크한 색깔이 가득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피원하모니는 컴백에 앞서 오는 3월 6~8일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리는 세 번째 월드투어 'P1ustage H : MOST WANTED'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2:22
[OSEN=김채연 기자] 우주소녀가 팬덤 ‘우정’과 가장 만개한 순간을 ‘Bloom hour’으로 전한다. 25일 오후 6시 우주소녀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Bloom hour’를 발표했다. 동시에 동명의 타이틀곡 ‘Bloom hou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2016년 2월 데뷔한 우주소녀는 'MoMoMo (모모모)', '비밀이야 (Secret)'를 거쳐 2018년 '부탁해'로 데뷔 951일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이듬해 '이루리'를 통해 또 다른 정점을 찍었다. 2022년 '퀸덤2'에서 보여준 무대는 '성장한 우주소녀'를 가장 극적으로 증명한 사례다. 이들은 연기, 뮤지컬, 예능,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약을 더하며 각자의 영역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또 다른 서사를 쓰고 있다. 이러한 멤버들이 모여 발매한 우주소녀의 10주년 기념 음원 ‘Bloom hour’는 2016년 2월 25일부터 지금까지 항상 함께해주는 우정에게, 멤버들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팬송으로 10주년을 함께하기 위한 우주소녀의 선물이다. ‘Bloom hour’의 작사와 작곡은 멤버 엑시가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가사의 경우 엑시의 단독 작사로 진행되면서 우정을 향한 우주소녀의 100% 진심만 더했다. “Bloom hour 두려운 건 없어/ Still now Everything remember/ 눈부시게 자라난 매일 나의 모든 시작이 너야” 가사에는 10년간 쌓아온 우주소녀와 우정의 시간이 팬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되짚고, 10년이라는 시간은 그동안 지나온 시간이 아닌 가장 찬란하게 피어 있는 현재라는 메시지를 더했다. 더불어 함께 수록된 ‘Mirror’도 엑시가 곡 작업에 참여하며 10년의 시간을 지나온 ‘지금의 나’가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며 건네는 메시지를 담았다. 스스로 향한 위로와 확신으로 나아가는 감정을 그려낸다.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함께하고 있는 우정에 대한 감사와 그간 함께해준 시간이 현재에 이르러 ‘만개’했다는 의미를 담은 10주년 스페셜 앨범이기에 더욱 우주소녀와 우정에 특별한 순간으로 느껴진다. 한편, 우주소녀의 신곡 ‘Bloom hour’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2:00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챌린저스 최강 KT를 압도하고 킥오프 승자 결승에 오른 T1이 농심을 상대로 시원한 경기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바론 버프를 스틸 당했음에도 개의치 않고 힘과 조합 시너지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그대로 넥서스를 격파했다. T1은 25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킥오프 승자조 3라운드 농심과 1세트 경기에서 ‘해태’ 심수현의 발군의 캐리력이 초반부터 터져나오면서 26분 42초만에 14-6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0을 만들었다.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결정한 T1은 바이 선픽 이후 라이즈, 그웬, 루시안, 나미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농심은 럼블, 자르반4세, 바루스, 바드, 아지르 순서로 챔피언을 골랐다. 정글 선픽 답게 바이를 잡은 ‘페인터’ 김은후가 3분 경 봇에 개입해 화끈한 다이브로 퍼스트 블러드를 챙긴 T1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4-0 까지 킬 스코어를 벌려나갔다. 14분경에는 탑 1차 포탑까지 철거하면서 글로벌골드 격차 역시 4000 이상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22분 농심 미드 1차 포탑 아래 정글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격차를 더욱 벌린 T1은 봇과 탑 압박을 연거푸 성공했다. 굳히기 위해 시도했던 25분 바론 버스트를 농심이 가로채면서 위기 상황이 나왔지만, T1은 곧장 탑으로 밀고 들어가 힘으로 연달아 거점을 파괴하면서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5. 1:51
[OSEN=김채연 기자]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 겸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풋옵션 대금 256억을 포기하는 대가로 관련 소송을 전부 종결하자는 제안을 건넨 가운데, 하이브 측에서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하이브 측은 OSEN에 민희진 전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하이브에 모든 소송을 종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제가 256억 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적 소송을 멈추고, 모든 분쟁을 종결하길 제안한다. 이 제안에는 저 개인 뿐만 아니라 뉴진스 멤버와 외주 파트너사, 그리고 전 어도어 직원은 물론 이 모든 싸움에 휘말려 상처받은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와 고발 종료까지 포함되어있다”고 하이브에 모든 소송 종결을 제안했다. 민희진이 종결을 제안한 소송으로는 최근 1심 결과가 나온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비롯해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법적 분쟁, 어도어가 다니엘 및 민희진, 다니엘 가족 1인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등이 있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을 생각해 이러한 제안을 했다고 밝히며 “이 모든 소송 분쟁이 종료되어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팬덤에 이르기까지 더이상의 무분별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에 서야하는 현실을 도저히 지켜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무대 있는 멤버들도 괴로울 것이고, 이를 지켜보는 팬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이 상황을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토록 갈갈이 찢겨진 마음으로는 결코 좋은 문화를 만들 수 없다. 여러번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제게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많다. 제 진정성이 확인됐기에 이제 세상에 돈보다 귀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언급한 뒤 “창작의 자리에서 만납시다. 2025년 7월 주주 충실 의무가 더해지는 듯 상법이 개정되었다. 기업의 책임이 엄중해지는 시기에 엔터 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화합을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주주와 팬들을 향한 가장 현명한 경영 판단이 될 것”이라며 “오늘 코스피 6천을 돌파했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저의 제안에 대해 하이브가 전향적인 방향으로 숙고하시길 바란다”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19일 풋옵션 관련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하이브는 항소장과 더불어 간접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이는 법원에서 인용됐다. 이에 당장 255억 원에 대한 집행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1:47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DK메디칼솔루션㈜(대표 이준혁, 이창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 중입자치료센터 내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 시험검사 등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중입자 치료기란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국내에서는 2023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최초로 도입됐다. 의료기기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성능과 안전성 시험을 바탕으로 한 식약처 수입 허가가 필수다. 당시 DK메디칼솔루션㈜은 외산 중입자 치료기를 수입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도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중입자 치료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특수성과 제품 설치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높은 시험 난이도로 인해 시험을 수행할 기관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KTL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시험 노하우와 다양한 특수 대형 의료기기의 시험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시험을 제공했다. 그 결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중입자 치료기 허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서울대병원은 부산 기장암센터에 국내 2호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에 DK메디칼솔루션㈜은 이번 수입허가 또한 높은 시험 난이도가 요구되어 다시 한번 성공적인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KTL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입자 치료기 수입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시험검사의 원활한 수행 ▲시험·검사 관련 기술 정보 교류 ▲첨단 방사선 치료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의 협력으로 앞으로 중입자 치료기가 원활하게 수입·설치되어 비수도권 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과 국민 건강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박성용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과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KTL이 보여준 전문성과 신뢰가 이번 협약으로까지 이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 건강 증진 및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험평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40
[OSEN=김채연 기자] 기자회견 시작부터 끝까지 일방통행을 달렸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민희진 대표는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을 직접 이야기하고자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희진 대표는 당초 예정된 1시 45분보다 5분 늦게 기자회견 장에 도착해 51분부터 본격적인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제가 옆 건물로 가는 바람에 조금 걸어왔다. 숨 좀 잠깐 돌리겠다”며 시작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은 입장문 발표로 시작됐다. 민희진 전 대표는 “제가 프리스타일로 할 것으로 생각하셨을 탠대, 오늘 드릴 말씀은 중요한 이야기라 읽으면서 설명을 드리겠다”고 낭독을 시작했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에 제기한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했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 제기한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기각됐다. 이날 민희진 대표는 긴 소송의 결과를 돌이켜보며 “2024년 가처분 승소, 2025년 경찰 불송치, 그리고 2026년 1심 승소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긴 터널이었다”며 “법원은 경영권 찬탈이나 템퍼링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이 허상이었음을 밝혀주셨고, 제가 제기했던 창작윤리에 대한 문제의식이 한 회사의 대표로서 마땅히 해야할 경영 판단이었음을 인정해주셨다. 이러한 이번 소송 결과는 제게 지난 2년간의 상처를 씻어주는 위로와 같았다. 그 과정에서 의도치않게 대중 여러분께 드렸던 피로감에 대해 부채의식을 느낀다. 이어 민 대표는 기자회견의 이유에 대해 “제가 승소의 대가로 얻게될 256억 원을 다른 가치와 바꾸기로 결정했다”면서 “제가 256억 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적 소송을 멈추고, 모든 분쟁을 종결하길 제안한다. 이 제안에는 저 개인 뿐만 아니라 뉴진스 멤버와 외주 파트너사, 그리고 전 어도어 직원은 물론 이 모든 싸움에 휘말려 상처받은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와 고발 종료까지 포함되어있다”고 하이브에 모든 소송 종결을 제안했다. 민희진이 종결을 제안한 소송으로는 최근 1심 결과가 나온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비롯해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 법적 분쟁, 어도어가 다니엘 및 민희진, 다니엘 가족 1인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등이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결정의 이유에 ‘뉴진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모든 소송 분쟁이 종료되어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팬덤에 이르기까지 더이상의 무분별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에 서야하는 현실을 도저히 지켜볼 수 없다”고 했다. 민희진 대표는 “무대 있는 멤버들도 괴로울 것이고, 이를 지켜보는 팬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이 상황을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토록 갈갈이 찢겨진 마음으로는 결코 좋은 문화를 만들 수 없다. 여러번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제게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많다. 제 진정성이 확인됐기에 이제 세상에 돈보다 귀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마음이 참 힘들텐데, 항상 함께하고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256억 원이라는 거액을 다른 가치와 바꾸겠다는 저의 결단이 K팝 산업의 전체적인 발전과 화합으로 승화하길 기대한다. 저와 하이브와 있어야 할 곳은 법정이 아닌 창작의 무대다. 제게는 뉴진스를 런칭하며 가졌던 창작의 비전이 있었다. 그것을 다 끝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그렇기 때문에 현 어도어가 법원에 말씀하셨던 뉴진스가 돌아오면 잘해주겠다는 약속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모여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아티스트가 다시 빛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 그것이 어른들이 해야할 유일한 역할이다. 제가 256억 원은 K팝의 건강한 생태계와 아티스트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것보다 크지 않다. 이젠 우리가 서로가 보다 나은 무대를 팬 여러분께 선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우리 어른이 법정이 아닌 음악과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제안한다”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민희진 대표는 “이제 저는 전 어도어 대표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케이레코즈 대표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 앞으로 저는 K팝 산업을 대표할 새로운 아티스트 육성과 새로운 방향성의 비즈니스에 제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 오늘 이후로 더이상 소모적인 기자회견은 없기를 바란다”며 “저는 이제 기자회견장도, 법정도 아닌 창작의 장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그리고 제가 제일 잘하는 크리에이티브에 전념하겠다. 오늘 저의 진심이 전해져 K팝 생태계가 건강하게 숨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소망한다. 오늘 코스피 6천을 돌파했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저의 제안에 대해 하이브가 전향적인 방향으로 숙고하시길 바란다”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약 6분 간의 입장문 발표를 마친 민희진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채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그간 자신이 참석했던 1차, 2차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던 민 대표는 이번 4차 기자회견에서는 자신이 할말을 마치자 용건이 끝났다는듯 자리를 떴다. 이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단상 위에 올라 “질문은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전날 안내된 긴급 기자회견이라고 하기에는 일방적 낭독에 가까운 발표에 불만이 터져나왔다. 하루 전 기자회견 개최를 안내하며 256억 원을 포기할테니 하이브에 모든 소송을 종결하자고 제안하는 것부터 질의응답 없는 일방적인 발표회에 불과한 기자회견까지 일방적 소통을 이어가는 민희진 전 대표에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까지 터져나오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19일 풋옵션 관련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하이브는 항소장과 더불어 간접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에서 인용됐다. 이에 당장 255억 원에 대한 집행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1:12
‘생각하는 사람’ ‘발자크’ 등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조각 12점이 놓인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 전시장 한가운데 젊은 남녀가 몸을 포개고 누워 있다.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미술의 주제, 키스의 장면들을 재구성한 동작을 천천히 이어나간다.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티노 세갈(50)의 국내 첫 개인전에 나온 대표작 ‘키스’(2002)다. ‘키스’로 대표되는 19세기 로댕의 인체 조각과 21세기 세갈의 ‘키스’가 만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불후의 순간을 만들었다. 미술관은 이 작품을 위해 실제 커플인 무용수들을 공개 모집했다. 세갈은 자신의 퍼포먼스 작품은 '구성된 상황(Constructed Situations)'이라고, 퍼포머는 '해석자(Interpreters)'라고 부른다. 전시를 앞두고 25일 언론 선공개를 연 미술관 입구부터 남달랐다. 보안요원 차림의 해석자 세 명이 입장객을 둘러싸고 발랄하게 춤추며 “이건 너무 현대적이야!(This is so contemporary!)”라고 반복해서 외쳤다. 관객의 반응에 따라 세갈의 ‘이건 너무 현대적이야’(2004)가 완성된다. 그러나 기사에서 묘사한 작품의 사진은 쓸 수 없다. '물질적 대상이 없는 예술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를 평생 화두로 삼아온 작가는 사진ㆍ영상ㆍ도록을 일절 남기지 않는다. 오로지 전시 현장에서 보고 느낀 기억만이 전해진다. 아주 오래전 춤ㆍ이야기ㆍ노래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듯. 전시장에서 만난 세갈은 "어린아이에게 야구를 가르칠 때 책을 쥐여주기 보다는 몸으로 보여주듯, 몸으로 지식을 전파하는 것은 지금도 유효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극장보다 전시 공간이 관객과 상호작용하기 더 쉬운 장소"라며 "예술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공업도시에서 성장한 그는 "어릴 적 내 방에선 도시의 산업시설이 한눈에 보였다. 자원 채굴과 생산 중심의 삶이 생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이어서 무용을 전공했다. 점점 물질화되어가는 미술 전시, 미술 시장에 반기를 든 그의 작업은 역설적으로 미술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뉴욕 구겐하임은 2010년 미술관 전체를 비우고 해석자들과의 대화로만 채웠다. 그의 퍼포먼스는 런던 테이트 모던(2012), 파리 팔레 드 도쿄(2016), 퐁피두 센터(2025)로 이어지며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지만, 관객들의 기억 속에 강렬한 예술적 사건으로 저장됐다. 세갈은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인간의 몸짓과 소리로 작품을 만드는 그는 살고 있는 베를린에서 뉴욕까지 기차와 배로 이동하는 등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방한 때도 저탄소 항공유를 사용하는 비행기 기종으로 골라 탔다. 전시장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를 즐기는 오늘날, 촬영 불허의 전시는 미술관에 모험일지 모른다. 이에 세갈은 “누구라도 하루 7~8시간 동안 화면을 쳐다보고 있는 것은 건강하지 않은 일로 여길 것”이라며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내려놓고 현재에 몰입하길 권했다. 미술관 로비에서 선보이는 신작 ‘무제’를 비롯해 리움미술관의 소장품과 어우러진 총 8점의 퍼포먼스가 출품된다. 중앙 홀의 퍼포먼스는 6주 간격으로 다른 작품으로 교체된다. 6월 28일까지, 성인 1만6000원.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2.25. 0:59
[OSEN=연휘선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약 6년의 공개 열애 끝에 오는 4월 결혼한다. 25일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관계자는 이날 불거진 옥택연의 오는 4월 24일 결혼설과 관련해 OSEN에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라 상세한 일정을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사실상의 인정으로 옥택연이 결혼 계획을 밝힌 예비신부와 올봄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기성사실화된 셈이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해 2월에는 프랑스 파리 모처에서 옥택연이 한 여성에게 반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며 프러포즈 가능성과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당시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의 생일을 기념해 찍은 이벤트"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옥택연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계획을 밝혔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저를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제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속사 또한 "옥택연이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식은 내년 봄에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결혼을 공표한 바. 이에 맞춰 오는 4월 옥택연이 예식을 치를 전망이다. 결혼을 공표한 뒤 옥택연은 공개석상에서 예비신부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치러진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은 옥택연이 수상소감에서 예비신부의 이름을 직접 발언한 것이다. 당시 옥택연은 "사실 2PM으로서는 상을 참 많이 받아봤는데, 연기로 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 기대를 전혀 안 했다. 지금 굉장히 당혹스럽고 떨린다. 이번 작품은 제 연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 더 정진하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과 2PM 멤버들,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마지막으로, 저의 예비 신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 지혜야!"라고 외쳐 생방송으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오랜 공개 열애 끝에 결국 옥택연이 화촉을 밝히게 되는 상황. 그는 지난 2022년 결혼한 황찬성에 이어 2PM의 두 번째 유부남이 되기도 한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옥택연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KBS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5. 0:35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 유림들의 독립 의지가 담긴 ‘파리장서’(巴里長書) 친필 원본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3·1절을 맞아 조선 시대 당시 유학자들이 뜻을 모아 작성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자료인 파리장서 원본을 25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원본은 초안을 맡은 곽종석의 친필로 작성됐으며, 후대 한학자인 이가원과 정무연이 배관기(拜觀記·작품을 감상한 뒤 쓴 기록)를 덧붙인 것이다. 파리장서는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 민족대표로 유학자들이 포함되지 못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김창숙이 전국의 유림을 규합해 작성한 독립청원서다. 해방 후 성균관대를 설립한 김창숙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유학자다. 파리장서의 초안은 김창숙의 스승인 곽종석이 맡았고 전국 유학자 137명이 이름을 올렸다. 파리장서에는 파리평화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을 향해 “진실로 만국이 평화하다 할진대 우리 한국도 만방의 하나이니 어찌 우리만 평화롭지 않겠는가”라고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완성된 문서는 파리평화회의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표로 파견된 김규식에게 보냈다. 하지만 이 문서는 파리평화회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지 못했다. 임시정부 대표단에 실제로 전달됐는지도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일제로부터 파리장서 작성 사실이 발각되며 20여명이 옥고를 치렀다. 곽종석은 투옥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파리장서는 지금까지 여러 기록을 통해 내용이 알려졌다. 하지만 친필 원본은 곽종석 후손이 보관했고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었다. 최근 국립한국문학관이 경매를 통해 원본을 확보하며 처음으로 공개가 이뤄지게 됐다. 한국문학관 관계자는 “파리장서는 국제사회에 조선의 독립 의지를 알리고 당시 현실을 호소한 역사적 문서”라며 “문학적 기록이자 독립운동 자료로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학관은 내년부터 파리장서 원본을 일반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진관동에서 건립 중인 새 건물에서 일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문학관은 매달 ‘이달을 빛낸 문학인’을 발표하기로 하고, 첫달인 3월의 ‘이달을 빛낸 문학인’으로 파리장서 작성에 중심 역할을 한 곽종석과 김창숙을 선정했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2.25. 0:33
[OSEN=김채연 기자]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더 크로스 멤버 이시하가 향후 4년간 음저협 운영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협회의 중심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장이 제시한 4대 과제는 명확하다. 첫째, 징수 확대를 넘어 한국 음악 작가들의 실질 소득 증대. 외형적 징수 규모 경쟁 보다 실제로 창작자의 통장에 찍히는 금액을 높여 작가들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둘째, AI와 음악 작가의 상생 구조 확립. AI 확산을 위기로만 보지 않고, 정당한 보상 체계를 제도화해 공존의 질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저작권료 2배 확대. 글로벌 징수 네트워크 강화와 권리 보호 체계 재정비를 통해 역유입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파격적인 복지 향상.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감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재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숫자를 키우는 협회가 아니라, 창작자의 삶을 바꾸는 협회가 되겠다”며 “4년 안에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변화 지향적 청사진은 세대교체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와 맞물리며 힘을 얻었다. 안팎에서는 창작 현장을 이해하고 실행력을 갖춘 젊은 리더의 등장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음저협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편 이시하 회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보컬리스트 김혁건과 함께 더 크로스로 꾸준히 활동하며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의 히트곡을 남겨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또한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그는 앞으로 4년간 기존 음악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음저협이 대한민국의 국익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음저협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0:20
콘텐트 제작사 SLL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OTT와 극장가를 동시에 석권했다. SLL이 단독 제작한 ‘레이디 두아’는 지난주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고, SLL 산하 레이블 BA엔터테인먼트가 온다웍스와 공동 제작한 ‘왕과 사는 남자’는 2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620만명을 넘기며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넷플릭스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레이디 두아’는 공개 2주차인 지난 주(16~22일)에 10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전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공개된 ‘레이디 두아’는 형사 박무경(이준혁)이 강남 한복판에서 발견된 얼굴 없는 시체 사건을 추적하며 가짜 명품 브랜드 ‘부두아’를 만든 사라 킴(신혜선)의 실체에 다가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시리즈다. 빠른 전개와 현실을 흥미롭게 비튼 스토리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레이디 두아’는 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원작도 없는 순수 창작물이다. JTBCXSLL 극본 공모전 수상자인 추송연 작가가 인턴십 과정을 거쳐 만든 데뷔작이다. SLL 측은 "신예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글로벌 흥행작을 배출하는 선순환 제작 시스템이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극장가에선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가 24일까지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단종의 유배 생활을 다룬 ‘왕과 사는 남자’는 위트 있는 영화적 상상력으로 역사적 사실을 조명해 개봉 초기부터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졌다. 영화 '휴민트'가 개봉한 11일 하루를 제외하고 20일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SLL 산하 레이블 BA엔터테인먼트 작품이다. BA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시리즈, ‘모범택시3’ ‘카지노’ 등 굵직한 흥행작을 배출한 장르물에 특화된 제작사다. SLL 측은 “개별 레이블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 결과가 흥행 성적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각 레이블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SLL은 지난해 12월 또다른 산하 레이블인 스튜디오 슬램을 통해 메가히트작 ‘흑백요리사 2’를 내놨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670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으로 연간 손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2.25. 0:03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에 대해 “행정지도권을 행사하며 협상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 6월 개막 예정인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 “월드컵 중계권 관련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고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인 문제점이 도출될 경우 행정적 노력을 병행해 최악의 사태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시작되는 월드컵의 중계권 협상이 결렬되지 않도록 중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 최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중계권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상파 3사 중계가 불발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중계의 경우 보편적 시청권의 요건은 충족했다”며 “그러나 유료방송을 보지 못하고 지상파를 통해서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는 가구가 전체의 3.6% 정도인데 이분들의 시청권은 제약된 것으로 파악됐고, 유료방송 접근권이 떨어지는 고령층 역시 시청권의 제약을 받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시 개정이나 법령 개정 사항들은 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시장 논리에 의한 미디어 생태계 작동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고 했다. 중계권 판매 협상 타결을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행정지도는 ‘의견제시’ 또는 ‘권고’ 등의 형태로 법적 강제성은 없다. 이를 두고 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영방송이 사적 계약 권리만 내세우면 안 된다”며 “시장 논리만 고려한다면 국가가 왜 존재하고, 합의 기구인 방미통위는 왜 존재하느냐”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김 위원장에게 주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김상겸, 최가온 선수의 아름다운 스토리들이 국민 관심에도 불구하고 더 확산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런 부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 국제대회에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며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과방위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해 반쪽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전체 상임위원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2.24. 23:55
이재명 정부가 2029년까지 방한 외국인 3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다.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입국 30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목표가 1년 당겨졌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은 약 1894만 명이었다. 25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정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입국 개선 부분이다.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3인 이상 단체에는 무비자 입국 시범 시행을 추진한다. 일본이 2014년 인도네시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뒤 방일객이 4배 뛴 사례를 참고했다(2014년 16만명 → 2025년 64만명). 지난해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37만명이다. 중국과 동남아 11개국(필리핀·베트남·인도 등)은 방한 경험이 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해준다. 이전에는 2016년 1월 28일 이전에 방한한 관광객에게만 복수비자를 허용했다. 또 중국과 베트남의 대도시 거주자(중국의 경우 베이징·상하이 등 14개 도시, 베트남은 하노이·호찌민 등 3개 도시)는 10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받을 수 있다. 지방 공항 활성화 방안도 주요 정책으로 거론됐다. 지방 공항으로 직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지방 공항에 국제선을 신규 유치하는 항공사에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비롯한 실질적인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부대와 함께 사용하는 지방 공항은 민간 슬롯 확대를 추진한다. 크루즈 터미널은 보통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됐는데, 부산항 터미널부터 시범적으로 24시간 운영한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고, 관광 관련 13개 정부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25일 열린 11차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래 7년 만의 참석이다. 평소 국무회의에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던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문화관광 교류를 통한 중국과의 관계 개선, 바가지요금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기대됐다. 실제로 나온 정책은 미약했다. 현재 방한 중국 단체는 무비자로 입국한다. 그 시한이 오늘 6월이다. 중국 단체 무비자 정책을 계속할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한국방문의 해 사업을 내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재탕을 넘어 삼탕, 사탕 정책이라는 지적이 많다.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은 세 차례에 걸쳐 10년간 한국방문의 해였다. 한국은 내년부터 다시 3년간 방문의 해에 돌입한다. 바가지요금 문제에 대해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영업 정지 같은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나, 관광진흥법·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규를 먼저 개정해야 한다. 일러야 올 하반기에 관련 대책이 시행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난달 방탄소년단이 6월 부산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하자마자 부산 숙박업소 방값이 최대 10배 올랐는데,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는 어렵다는 뜻이다. 손민호([email protected])
2026.02.24.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