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탄소년단의 신보를 향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이 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사전 저장(Pre-save) 300만 회를 돌파했다. 신보는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 시작 이틀 만에 100만 회, 4일 차에 200만 회를 넘긴 데 이어 현재까지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역대 최다 프리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약 600만 건)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ARIRANG’은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Countdown Charts Global)에서도 2주 연속(1월 21일, 28일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발매를 앞둔 앨범과 싱글의 사전 저장 수치를 집계하는 지표다.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통한다. 신보를 향한 관심은 다양한 지표에서 나타난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 개최 공지가 나간 이후 멤버십 가입자 수가 약 3배 급증했다. 또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 타이틀곡 ‘Yet To Come’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수록곡 ‘Love Maze’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500만 회를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에서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골드’ 인증을 받았다.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다시 찾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ARIRANG’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총 14곡을 수록했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녹인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과 공감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신보 발매 후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한다. 이곳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최초의 사례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문화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특히 이 순간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 국가/지역에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포티파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3. 17:41
[OSEN=지민경 기자] 라이즈(RIIZE)의 일본 신곡 ‘All of You’(올 오브 유)가 2월 9일 선공개된다. 라이즈는 2월 18일 일본 두 번째 싱글 ‘All of You’를 현지 음반 발매하며, 이에 앞서 9일 0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동명의 타이틀 곡 ‘All of You’의 음원을 미리 들려주고 싱글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특히 타이틀 곡 ‘All of You’는 묵직한 드럼 비트를 중심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빅밴드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힙합 곡으로, 너의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라이즈 스타일의 고백송이다. 더불어 인트로 구간부터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멤버 쇼타로의 내레이션은 물론, 강렬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달콤한 가사 표현이 특징이며, 매 후렴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랑해”라는 한국어 가사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싱글은 2024년 9월 발매된 라이즈 일본 첫 싱글 ‘Lucky’(럭키)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신보로, 라이즈는 ‘Lucky’를 통해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부문 ‘플래티넘’(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 인증, 오리콘 위클리 싱글·합산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데뷔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얻은 만큼 ‘All of You’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라이즈는 싱글 발매에 이어 2월 21~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의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개최,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세운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3. 17:31
[OSEN=고용준 기자]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타이베이 게임쇼를 통해 첫 대만 시연이 호평속에 마무리했다. 번체 중국어 지원으로 현지 몰입도를 강화 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와 중화권 시장 공략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넷마블은 지난 2일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넷마블에프앤씨 개발)'을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 2026(Taipei Game Show 2026)에 출품,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멀티형 오픈월드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픈월드에서 친구와 파티를 꾸려 모험을 떠나거나, 보스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요소가 특징이다. 지난해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참가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95%가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번 대만 게임쇼에서 넷마블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부스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빌드를 대만에서 공개했다. 시연 빌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는 초반부 콘텐츠를 비롯해, 오픈월드 탐험, 붉은 마신 등을 공략하는 전투 등을 포함했으며, 현지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번체 중국어를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시연 대기 인원이 몰리며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시연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몰입도 높게 구현한 연출과 합기 등 캐릭터 간 연계 액션을 활용한 전투 플레이가 콘솔 환경에서 완성도 있게 구현됐다는 점에 대해 호평했다. 대만에서 원작 ‘일곱 개의 대죄’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중심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온 IP다. 실제로 2020년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현지 팬층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팬들은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IP로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형 오픈월드 RPG가 플레이 경험을 어떤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2026(Taipei Game Show 2026)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콘솔 기반 플레이 경험과 현지화 경쟁력을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3월 중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5, PC 버전은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3. 17:24
[OSEN=지민경 기자] 위너 강승윤이 특별한 아티스트와 함께 4년 만에 진행 중인 단독 콘서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SNS에 '2025-26 강승윤(KANG SEUNG YOON) : PASSAGE #2 CONCERT TOUR IN SEOUL' 관련 이미지를 공개했다. 의미심장한 실루엣으로 이번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를 깜짝 스포일러 한 것. 한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쥔 듯한 모습과 힙한 바이브가 인상적이다. 강승윤이 국내 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게스트의 정체를 향한 다양한 추측이 오가며 기대감은 점차 증폭되고 있다. 강승윤은 탄탄한 가창력과 오랜 내공이 깃든 퍼포먼스의 진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호평과 함께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기에 관객들과의 긴밀한 교감, 다회차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세트리스트의 변주 등도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YG 측은 "'PASSAGE #2'를 함께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내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강승윤 역시 이에 보답하고자 아쉬움 없이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25-26 강승윤(KANG SEUNG YOON) : PASSAGE #2 CONCERT TOUR는 오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이어 3월 14일 오사카, 3월 15일 도쿄 등 일본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3. 17:12
[OSEN=고용준 기자] 장로 그룹의 대장이자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프' 한화생명이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낌없는 투자로 '카나비' 서진혁에 '구마유시' 이민형 등 쟁쟁한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아쉬운 경기력을 연발하면서 2승 3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국가대표급 전력'이라는 평가가 무색한 참담한 결과를 남겼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6 LCK컵 3주 차가 ‘슈퍼 위크’로 진행되면서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이 결정됐다. 바론과 장로 그룹의 치열한 접전이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가운데 젠지가 승리하며 바론 그룹이 최종 승점에서 앞서면서 그룹 대항전에서 웃었다. 두 그룹은 2주 차까지 10대 10 균형을 이루며 3주 차 슈퍼 위크를 맞이했고 박빙 양상은 슈퍼 위크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됐다. 5시드와 4시드의 맞대결에서는 장로 그룹 소속 DRX와 피어엑스가 승리하며 무게추가 한쪽으로 기울었지만 이후 바론 그룹 3시드 농심 레드포스와 2시드 T1이 반격에 성공하며 두 그룹의 승점은 14대 14 동률을 이뤘다. 꺼져가던 바론 그룹의 불씨를 다시 살린 건 농심 이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30일 3시드 대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KT 를 3-2로 꺾으며 바론 그룹에 2점을 보탰다. 마지막 5세트 드래곤 앞 대규모 교전에서 ‘킹겐’ 황성훈의 올라프가 끈질긴 생존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1일 2시드 맞대결에서도 바론 그룹의 T1이 장로 그룹의 디플러스 기아를 셧아웃시키면서 승점 2점을 더했다. T1의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이 라인전과 교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디플러스 기아의 노림수를 봉쇄하며 완승을 거뒀다. 그룹 대항전 마지막 날 펼쳐진 두 그룹의 수장인 젠지와 한화생명의 결과에 따라 최종 승리 그룹과 상위 라운드 진출팀이 결정됐다. 2월 1일 펼쳐진 양 팀의 대결에서 젠지가 3-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초반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슬기롭게 버텨낸 뒤 특유의 후반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CK컵 초대 우승팀인 한화생명의 저력이 몇 차례 드러났지만 젠지의 승리 시나리오를 막진 못했다.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1세트 오로라로 데뷔 첫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미리 자축하기도 했다. 젠지의 승리로 바론 그룹이 치열했던 그룹 대항전에서 승리했다. 바론 그룹에 속한 5개 팀 모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반면, 한화생명은 젠지와의 수장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면서 장로 그룹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지면서 LCK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KT는 장로 그룹 4위에 오르며 구사일생으로 플레이-인 막차를 탔다. 같은 시드 팀끼리 맞붙는 슈퍼 위크에서는 1, 2주차 대비 세트별 경기 시간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는 슈퍼 위크의 무게감으로 인해 이전 주차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경기가 펼쳐진 결과다. 슈퍼 위크는 팽팽한 그룹 대항전 구도와 승리 팀이 속한 그룹에 2점이 부여되는 방식이 어우러져 한 세트도 쉽게 흘려보내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같은 시드 매치업 특성상 경기 내내 역전이 자주 일어났고 승부가 쉽게 결정되지 않으면서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지표로도 확인됐다. 1, 2주 차 세트당 평균 경기 시간은 32분 21초였는데 슈퍼 위크에서는 33분 44초로 약 1분 23초 늘어났다. 그만큼 양 팀의 운영 설계가 이루어지거나 교전이 벌어진 횟수가 늘었다는 의미인 동시에 우위를 점한 팀이 승리를 확정했다고 판단할 만한 순간이 늦춰졌다고도 풀이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3. 17:05
[OSEN=지민경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4일 오후 6시 라이브 앨범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 - LIVE’를 공개한다. 팀이 처음으로 발매하는 콘서트 라이브 음반이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삶 속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인 파이널 콘서트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해 감격스럽다. 생생한 현장감 덕분에 저희도 들을 때마다 다시 설렌다. 목소리만으로도 열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공연 날의 행복한 기억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7월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한 파이널 콘서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의 음원으로 구성됐다. ‘오늘만 I LOVE YOU’, ‘I Feel Good’, ‘Nice Guy’, ‘부모님 관람불가’ 등 활동곡 포함 ‘123-78’, ‘Step By Step’, ‘OUR’(오유알), ‘l i f e i s c o o l’, ‘Dear. My Darling’ 등 총 16곡이 수록됐다. 전 트랙은 밴드 반주를 곁들여 듣는 맛을 끌어올린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빼어난 가창력과 관객들의 응원, 떼창 등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공연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 라이브 음반을 시작으로 첫 정규 앨범과 콘서트 등 굵직한 활동을 예고했다. 일본 페스티벌 ‘BEAT AX’와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봄의 대감사제 2026’, 대만 ‘2026 가오슝 벚꽃 시즌 뮤직 페스티벌’ 등 여러 글로벌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에는 일본 니혼TV에서 고정 예능 ‘보이넥스트도어 토모다치 베이스’를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3. 16:40
[OSEN=지민경 기자]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MISAMO)가 오늘(4일) 일본 첫 정규 앨범 'PLAY'(플레이)를 정식 발매했다.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유닛 그룹 미사모가 2월 4일 0시 일본 정규 1집 'PLAY'를 발표했다. 미사모의 첫 정규 음반인 'PLAY'는 2023년 7월 데뷔 앨범 'Masterpiece'(마스터피스), 2024년 11월 미니 2집 'HAUTE COUTURE'(오트 쿠뛰르)로 이어지는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예술', '연극'을 메인 테마로 고풍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신보 전반에 표현했다. 타이틀곡 'Confetti'(컨페티)를 필두로 'Hmm'(흠), 'Not a Goodbye'(낫 어 굿바이), 'Deep Eden'(딥 에덴), 'Red Diamond'(레드 다이아몬드), 'Catch My Eye'(캐치 마이 아이), 모모의 'Kitty'(키티), 사나의 'Ma Cherry'(마 체리), 미나의 'Turning Tables'(터닝 테이블스), 미니 2집 타이틀곡 'Identity'(아이덴티티)와 데뷔곡 'Do not touch'(두 낫 터치), 'Message'(메시지)까지 총 12곡이 풍성하게 실렸다. 'Confetti'는 빅 밴드와 재즈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업템포 곡으로 "인생은 대본 없는 즉흥극과 같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하루의 끝에서도 스스로를 북돋는 응원의 노랫말과 경쾌한 그루브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1월 16일 음원과 함께 선공개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과 세 멤버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팬들의 호응을 모았다. 2023년 7월 유닛 정식 데뷔 이래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사모는 최근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호성과를 추가했다. 지난 30일 일본 레코드 협회의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미사모의 미니 2집 수록곡 'NEW LOOK'(뉴 룩)이 2025년 12월 기준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넘어서며 일본 레코드 협회 스트리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곡은 아무로 나미에 대표곡 'NEW LOOK'을 미사모 색깔로 재해석한 커버 노래로 현지 리스너들에게 너른 호평을 얻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 THIS IS FOR >(디스 이즈 포) 일환 북미 20개 지역 35회 규모의 투어를 성황리 전개하고 글로벌 관중과 만나고 있다. 오는 4월 25, 26, 28일에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입성한다. 회당 8만 명, 총 3회 개최로 누적 24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로 공연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3. 16:29
[OSEN=지민경 기자] “BTS 4년 만에 다시 영업합니다.” 완전체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며, K-팝 역사를 새로 쓸 역대급 행보를 예고했다. 광화문 광장 단독 공연부터 넷플릭스 전 세계 생중계, 그리고 K-팝 사상 최다 회차 월드투어까지, 그야말로 ‘왕의 귀환’을 위해 모든 화력을 쏟아부은 모양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RIRANG’(아리랑)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2년 6월 내놓은 앤솔러지 앨범 ‘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이며, 정규 앨범으로는 2020년 2월 공개한 ‘MAP OF THE SOUL : 7’ 이후 6년 1개월 만이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한국의 대표 민요 제목을 차용해 팀의 뿌리와 정체성, 그리고 공백기 동안 느낀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냈다. 멤버 전원이 2025년 하반기부터 제작에 몰두해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가장 진솔하게 투영했다는 설명이다.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406만 장을 돌파하며 자신들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스포티파이 프리세이브는 4일 만에 200만 회를 넘어서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록마저 위협하고 있다. 컴백 프로모션의 규모 또한 압도적이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이튿날인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무대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한다. 가수가 광화문 광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와 협업하여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라이브 이벤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첫 번째 사례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어 3월 27일에는 새 앨범 제작 과정을 밀착 조망한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이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되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공연의 열기는 전 세계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에 돌입한다. 이는 K-팝 단일 투어 사상 최다 회차다. 이미 북미와 유럽 투어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등 다수의 스타디움에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입성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3년 9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는 RM의 각오처럼 방탄소년단이 작정하고 준비한 이번 ‘ARIRANG’ 프로젝트가 과연 글로벌 음악 시장에 어떤 전율을 선사할지, 전 세계가 3월 20일을 주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3. 16:26
[OSEN=고용준 기자] 넵튠이 ‘워터파크 보이즈’와 ‘어썸 파크’ 등 도합 4000만 건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알버스에 투자했다. 넵튠은 지난 2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사 알버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넵튠은 알버스의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2020년 설립된 알버스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축적해온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하이브리드 캐주얼은 직관적이고 가벼운 게임성에 점진적인 성장 시스템을 결합시켜 이용자 유입과 몰입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인앱 광고 및 구매 등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버스는 현재 총 5종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주요 타이틀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대표작인 ‘워터파크 보이즈’와 ‘어썸 파크’는 출시 2년만에 도합 4000만건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넵튠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넵튠은 완성도와 인앱 결제 구조 구축에 집중하는 기존 개발사들과 달리 광고 수익 기반 게임 설계, 짧은 주기 출시 및 개선 반복, 글로벌 이용자에 최적화된 UX·UI, 그래픽 스타일 등을 강점으로 보유한 알버스의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넵튠은 자사가 보유한 애드테크 비즈니스 연계·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부에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연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글로벌 공모전 개최 등 관련 활동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알버스 손병주 대표는 “글로벌 UA 시장 매커니즘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 방식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이 알버스만의 장점”이라며 “넵튠의 투자를 기점으로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성공 지표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넵튠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 권승현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캐주얼은 애드테크 고도화와 함께 인앱 광고 수익이 크게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장르”라며 “알버스의 개발 노하우에 넵튠의 애드테크 수익화 경험을 접목시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3. 15:44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카드(KARD) 멤버 전지우가 리스너들을 자신만의 'Home Sweet Home'으로 초대한다. 전지우는 오늘(4일) 0시 카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EX)IST'의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창문이 등장, 어둠에 스며든 빛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따르면, '(EX)IST'에는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을 포함해 수록곡 'Mutual', 'Dang Dong (feat. BM of KARD)', 'Lily', 'Home Sweet Home (Inst.)'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전지우가 네 번째 트랙 'Lily'의 노랫말을 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색깔을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카드 멤버 비엠의 지원사격도 눈여겨볼 만하다. 비엠은 'Mutual'의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Dang Dong (feat. BM of KARD)'의 경우 가창은 물론 작곡과 작사에도 힘을 보태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솔로 EP '(EX)IST'는 전지우가 과거에서 출발해, 많은 시간과 경험을 거쳐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앨범이다. 전지우는 EP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더 분명해진 지금의 전지우를 그려낼 계획이다. 한편, 전지우의 첫 번째 EP '(EX)IST'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3. 15:29
K-푸드 열풍이 트렌드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한국 라면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매장 사업모델에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거점으로 K-라면 문화를 확산시켜 온 ‘K-Ramyeon Bar & Bazaar’가 최근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한인사회와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비한인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LA 매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보고 검증된 비즈니스 시스템 확인이 가능하여 더욱 신뢰도가 높다. 최근 오렌지 카운티를 비롯하여 타 주에서도 매장 라이센스 문의가 이어지며 소규모, 소자본 비즈니스에 대한 높아진 수요에 적합한 사업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화된 라이센싱 ‘K-Ramyeon Bar & Bazaar’ 라이센싱은 단순히 브랜드 이름만 빌려주는 일차원적 라이센싱 형태가 아니다. 체험형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파트너에게 제공하여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라이센싱의 기본 옵션에는 ‘K-Ramyeon Bar & Bazaar’의 핵심 경쟁력이 집약돼 있다. 메뉴 구성과 레시피, 로고와 캐릭터를 포함한 브랜드 자산, 매장 운영 전반을 담은 운영 매뉴얼,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가이드도 함께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파트너는 브랜드 방향성과 매장 컨셉을 고민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라이센싱 프로그램은 파트너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확장 옵션도 마련돼 있다. 옵션 A는 로고와 브랜드 자산 중심의 ‘Logo & Brand Support’, 옵션 B는 운영에 필요한 원부자재와 물품을 지원하는 ‘Supplies Support’, 옵션 C는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포함한 ‘Marketing Support’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자신의 사업 경험과 투자 규모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라이센싱을 위한 초기비용이 2만 5천달러부터 시작하여 진입장벽도 낮추어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도 관심을 끈다. 파트너 상생구조 차별화된 부분은 장비 도입이나 장기적 사업 확장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매장의 전반적인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셀프 라면 조리기를 중심으로 한 조리 장비 컨설팅은 물론, 주방 설비 구성과 동선 설계에 대한 조언도 함께 제공하여 창업자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K-Ramyeon Bar & Bazaar’ 대니 장 사장은 “매장에서 취급하는 메뉴의 조리는 간단하지만, 매장을 운영하는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며 “브랜드 콘셉트 유지, 장비 선택, 고객 동선,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설계가 필요하고 각 매장에 적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어 “라이센싱 사업은 파트너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데 최종적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K-라면이 문화 콘텐츠로 소비되는 지금, ‘K-Ramyeon Bar & Bazaar’ 라이센싱 모델은 체험형 K-푸드를 비즈니스로 확장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검증된 시스템과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한 라이센싱에 이어 한국식 매장의 다음 행보가 K-푸드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브랜딩 아이덴티티 ‘K-Ramyeon Bar & Bazaar’ 라이센싱은 매장 브랜딩에 필요한 각종 제작물과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디지털 메뉴보드, LED 사인, 브랜드 비주얼 요소 등은 매장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구분되며, LA 본점에서 검증된 디자인 방향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이 가능한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고정 고객 확보 및 고객 확대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활용이 가능한다. 여기에 포토부스나 인형뽑기 머신과 같이 소비자의 체험 요소를 강화하면서 부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도 함께 연결되어 더욱 현실적이다. K푸드가 유행을 넘어 하나의 콘텐츠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음식 소비와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창업 수요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소규모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합한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A 한인타운 ‘K-Ramyeon Bar & Bazaar’ 체험형 K-라면 매장으로, 고객이 직접 라면을 선택하고 조리하는 셀프 라면 머신 시스템이 특징이며, K-Pop 감성의 밝고 힙한 분위기, 포토부스와 캐릭터 브랜딩 요소가 어우러져 LA 한인타운의 새로운 K-푸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다양한 한국 라면에 치즈, 떡, 소시지, 김치, 만두 등 토핑을 더해 나만의 라면을 완성할 수 있어 젊은 층과 타인종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 외에도 떡볶이, 김밥, 삼각김밥, 즉석밥, 아이스크림과 한국 음료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바자’형 구성도 강점이다. ▶라이센싱 문의: (213)407-6723 비즈니스 문화 비즈니스 시스템 체험형 매장 일차원적 라이센싱
2026.02.03. 14:26
미국 전역에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라면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젊은 세대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소비되던 한국 라면은 최근 취향과 감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직접 만들고, 맛보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등 체험을 공유하는 음식’으로 진화하였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LA 한인타운을 빼고 얘기하기 어렵다. K-Pop과 한국 드라마, 예능, 패션, 음식 문화를 미국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 잡고 한인은 물론 젊은 층의 타인종까지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음악과 영상 속에서 보던 ‘한국의 일상’을 직접 따라 해보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럽게 음식 소비로 확장되었고, 그 대표적인 아이콘이 바로 라면이다. 한곳에서 맛보는 다양함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K-Ramyeon Bar & Bazaar’는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포착한 체험형 매장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직접 라면을 끓여 먹는 셀프 라면 머신 시스템이다. 다양한 한국 라면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른 뒤, 라면 조리기를 이용하여 직접 조리하고 치즈, 떡, 소시지, 김치, 만두와 같은 토핑을 더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 체험으로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온다. 주요 고객층은 대학생과 Gen-Z 세대, K-컬처 팬,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성인이다. 특히 해당 매장에 타인종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은 K-라면이 단순히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주류 문화 속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드라마 속 ‘한강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나 친구들과 함께 늦은 밤 라면을 즐기는 이미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라면은 어느새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감성적 아이콘으로 소비되고 있다. 메뉴 구성 또한 다양하다. 라면 외에도 떡볶이, 즉석밥, 김밥, 삼각김밥 등 식사부터 아이스크림, 음료와 같은 후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세트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파우치 음료와 같은 다양한 한국 음료 라인업이 충실하여 식사부터 디저트, 스낵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바자(Bazaar)’형 구성으로 인기가 높다. K감성이 풍부한 분위기 매장 분위기는 밝고 힙한 K-Pop 감성을 기반으로 한다. 음악과 인터랙티브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에는 실내 테이블뿐 아니라 서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 친구들과 함께 시끌벅적한 대화가 가능한 페티오 좌석까지 마련돼 있어 다양한 방문 목적을 충족시킨다. 친구들과의 모임은 물론, 혼밥이나 야식과 함께하는 밤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브랜딩 역시 눈길을 끈다. 매장의 마스코트인 ‘케이라미(K-Ramy)’를 적극 활용해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를 구축하여 브랜딩 또한 눈길을 끈다. 젓가락과 라면 볼을 들고 라면을 먹는 진돗개 포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비주얼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메뉴보드와 LED 사인, 포토부스, 인형뽑기 머신 등은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과 SNS 공유를 유도하며, 방문 경험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든다. 친구와 함께 ‘만남의 광장’ 메뉴와 분위기만큼이나 영업시간 또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주중(일~목)은 밤 10시까지, 주말(금·토)은 자정까지 운영해 ‘야식 라면’ 문화를 현실화했다.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유지하는 한인타운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여기에 소비자를 위한 혜택까지 더했다. 자체 ‘K-Ramyeon’ 앱을 설치하면 웰컴 포인트 200포인트와 무료 라면 1그릇 혜택이 제공되며, 각종 할인과 쿠폰이 연동된다. 온라인 주문은 물론, Grubhub, Uber Eats, DoorDash 등 배달 앱도 연동되어 라면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스낵, 음료까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LA 한인타운의 ‘K-Ramyeon Bar & Bazaar’는 이제 단순한 라면 전문점을 넘어, 맛과 체험, 감성과 문화가 결합된 K-트렌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접 만들고, 즐기고, 공유하는 이곳의 라면 한 그릇은 오늘날 K-푸드가 미국에서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되고 있다.한인타운 문화 한국 문화 한국식 라이프스타일 la 한인타운
2026.02.03. 13:35
워싱턴을 비롯해 미주 전역의 집값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건설업체들이 저가 주택 건축에 나설 예정이다.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스타일 주택’으로 명명된 저렴한 집 100만 채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건설업체들이 저가 주택을 ‘내집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판매하도록 하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민간 자본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나오자 레너, DR 호튼, 풀테그룹, 톨 브라더스, 테일러 모리슨 홈, KB홈 등 대형 주택 건설업체들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5-7%정도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제안은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주택 구매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만 가구라는 추산치를 기준으로 할 때, 이 프로젝트는 2500억 달러 이상의 주택 공급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택 건설업체들과 백악관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날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주택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개인 주택 구매자들과 경쟁하는 것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주택 건설업체 ‘타이니 홈 빌더’에 의하면 “최근들어 사람들은 경제적인 부담과 정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주택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김명식 씨는 “내집 마련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저가형 주택을 많이 만들어 보급하는 일은 환영할만 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건설업체 트럼프식 주택 건설업체들 트럼프식 주택 대형 건설업체들
2026.02.03. 12:50
배우 박근형이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들을 떠올렸다. 86세 나이에도 현역으로 연극 무대를 지키는 박근형은 더 열심히 활동해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연극 '더 드레서'의 박근형, 오만석이 출연했다. 10년 만에 '아침마당'에 다시 출연한 박근형은 "지금은 작고하신 윤소정 선생과 '아버지'라는 연극을 할 때 같이 나와서 인사드린 적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전에는 이금희씨와 이상벽씨(가 진행자로 있었다). 저 어렸을 때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진행자인 엄지인 아나운서는 "올겨울 사랑하는 선생님을 많이 떠나보냈다. 그래서 박근형 선생님의 존재가 크게 느껴진다"며 고(故) 이순재를 비롯한 원로 배우들의 잇따른 부고 소식을 언급했다. 이에 박근형은 "다 떠나시고 나니까 차례가 온 것 같기도 하고"라면서 "가신 분들 뒷자리가 허전해서 어느새 제가 그 자리에 들어선 것 같다. 가신 분들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근형은 지난해 '고도를 기다리며' '세일즈맨의 죽음' 등 다양한 연극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박근형은 최근 방송에서 이순재의 마지막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선생님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병문안을 가려고 했는데 몸이 좋아진 다음에 만나자고 하시고 끝내 뵙지 못했다. 그래서 조금 섭섭하긴 하다"며 "마지막 식사자리에서 그분이 내게 연극계를 맡아야 한다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앞으로도 계속 연극을 해 달라는 당부였다"고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03. 8:30
2026년 2월 4일 수요일 (음 12월 17일)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6년생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48년생 믿지도 기대하지도 말라. 60년생 사람은 고쳐 쓰지 못함. 72년생 잘해 주기만 하면 권리인 줄. 84년생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면 안 된다. 96년생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라. 소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갈등 길방 : 東 37년생 잘해 주려고 하지 말라. 49년생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 61년생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하라. 73년생 과거를 잊는다면 미래는 없다. 85년생 책임질 일은 피할 것. 97년생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호랑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北 38년생 평화롭고 여유로운 하루. 50년생 산다는 자체가 수지맞는 장사. 62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 74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진동. 86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98년생 운수 좋은 날, 승승장구할 듯. 토끼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南 39년생 따듯해지는 하루. 51년생 넉넉하고 보람 있는 하루. 63년생 효자도 좋지만 배우자가 낫다. 75년생 배우자는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87년생 기혼은 2세 만들기에 올인. 99년생 하나라도 주고 싶은 마음. 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北 40년생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실 것. 52년생 반신욕이나 좌욕하자. 64년생 친인척 소식을 접할 수도. 76년생 정보 수집에 공들일 것. 88년생 상황에 변화가 생길 수. 00년생 약속이 생기거나 만남 가질 듯. 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41년생 적당한 소비는 삶의 윤활유. 53년생 자신에게 쓰는 것은 아끼지 말라. 65년생 목적 위해 적은 것은 양보. 77년생 돈 쓸 일이 생길 수도. 89년생 금전 문제로 생각이 많아질 듯. 01년생 진로 문제로 고민. 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2년생 금전적인 도움은 자제. 54년생 육류보다 채소와 과일을 먹자. 66년생 오후보다 오전이 좋을 듯. 78년생 말로만 하지 말고 문서화. 90년생 잘하지도 못하지도 말고 보통만. 02년생 식사하면 비용은 1/N. 양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질투 길방 : 北 43년생 옛날에 머물러 있지 말고 시대에 맞춰 살라. 55년생 오른손이 하는 것은 왼손이 모르게. 67년생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79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 안 찍히게 조심. 91년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원숭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4년생 남보다 내 핏줄이 좋은 것이다. 56년생 유익한 일이나 반가운 소식 접할 듯. 68년생 적재적소에 일이나 사람이 만들어질 수. 80년생 계획한 일이 순조롭게 진행. 92년생 실력 발휘하고 효과 생길 수도. 닭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5년생 칭송 듣거나 효도 받을 수. 57년생 먹을 복이 생기거나 대접을 받을 수도. 69년생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해결되니 그냥 둘 것. 81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길 수도. 93년생 재물운이 좋아질 수도 있다. 개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北 46년생 나이는 세월이 주는 훈장이다. 58년생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것이 아니고 완성. 70년생 사람이나 물건은 많으면 좋다. 82년생 융합을 통해서 발전을 도모하라. 94년생 대인관계 넓어지고 좋아질 수도. 돼지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47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 59년생 이유 없이 살갑게 다가오면 경계. 71년생 식욕이 없어도 굶지 말고 잘 먹자. 83년생 공을 세우게 되면 윗분의 것으로 돌려라. 95년생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는 법.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2.03. 8:02
총 7만9111명.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재단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막 내린 이건희 기증품 특별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의 관람객 숫자다. 이곳 특별전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 NMAA에서 2018년부터 일하면서 이번 전시를 담당한 황선우(46) 큐레이터는 2일 화상 인터뷰에서 “첫 전시 기획이었는데 뜨거운 반응에 뿌듯하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전시 기간이 짧아져 관객들이 폐막을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15일 개막한 전시는 이례적으로 2개 층을 아우르며 삼국시대부터 20세기까지 총 205건 330점을 선보였다. 전시장 입구를 장식한 건 조선시대 책가도 6폭 병풍. 마무리 섹션에선 이 책가도에 그려진 도자기나 연적·책 등의 문구류를 진열함으로써 뿌리 깊은 수집의 전통과 그렇게 보존된 유물의 감흥을 전했다. 한국 미술의 장구한 역사성뿐 아니라 이를 아우른 이건희 컬렉션을 집약하려는 의도다. “미국 관객도 삼성이나 이건희는 알지만 기증 규모가 2만3000점이라는데 놀라더군요. 기증 문화가 활발한 미국에서도 흔치 않은 규모라면서요. 수집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려 한 전시 의도가 통한 것 같습니다.” 이건희 기증품 해외 순회전이 추진된 건 2022년 즈음. 시카고박물관의 한국실 담당 지연수 큐레이터의 제안으로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등이 뜻을 모았다. 1923년 사업가 찰스 랭 프리어의 아시아 미술품 기증에 힘입어 개관한 NMAA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NMAA 소장 한국 작품이 주로 도자기라서 한국미술 전반을 훑을 수 있게 전시를 구성했다”고 한다. 특히 주목받은 게 조선 왕실 미술 섹션에 포함한 일월오악도(일월오봉도). 궁궐 어좌(임금이 앉은 의자) 배경에서 빠지지 않는 데다, 같은 섹션에 전시되는 8폭 병풍 기록화 ‘고종 임진진찬도’에도 작게 포함돼 있어 일찌감치 골라놨다. 이후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광풍을 일으키면서 황씨의 ‘선구안’이 적중한 셈이 됐다. 박물관은 지난 1월 ‘케데헌’ 싱어롱 상영회를 열고 “여기 나오는 그림을 지금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순회전의 첫 전시를 찾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재용 삼성 회장은 전시품 가운데 리움미술관 소장인 ‘청자 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국보) 앞에서 오래 머물렀다고 한다. 이병철 삼성 창립주가 생전에 가장 아낀 자기로 알려져 있고, 미국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씨에 따르면 NMAA에도 이것과 똑같이 생긴 고려청자가 있는데, 프리어 기증품 중 하나라고 한다. 미국 시카고대 석사 후에 동국대 불교미술 박사 과정을 수료한 황씨는 2018년 NMAA에 인턴십으로 처음 발을 들였다. 펠로우 근무 중에 2024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전문 기금 큐레이터로 선발됐다. 순회전은 오는 3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시카고박물관에서 ‘한국의 국보: 한국미술 2000년’이란 이름으로 이어진다. 9월 10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는 대서양 건너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계속된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2.03. 8:01
음악 좀 듣는다는 이들에겐 1세대 인디밴드 ‘어어부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요즘은 드라마 ‘모범택시’의 갑질 회장이나 예능 ‘직장인들’의 후장님(‘나중에 온 부장’이란 의미로 붙은 별명)으로 친숙한 얼굴이다. 본인은 음악과 연기, 그림 모두 ‘본업’이라고 하는데…. 화가 백현진(54)이 돌아왔다. 서울 삼청로 PKM갤러리에서 4일부터 개인전 ‘서울식(Seoul Syntax)’을 연다. 나고 자란 서울의 변화처럼, 자신도 달라지고 있음을 긍정하며 남긴 흔적들이다. 바탕칠하지 않은 허연 장지(壯紙)에 유화로 끄적인 추상화, 백현진만의 어법(Syntax)이다. 그리다 만 듯한 그림에 ‘멈춤’ ‘초여름’ ‘난제’ 같은 문학적인 제목을 붙였다. 서울 깍쟁이처럼 나긋나긋 또박또박한 말투로 “말로 할 수 없어 그림으로, 음악으로 하는 것. 그림에 관해 설명하기 힘들고, 부질없기도 하다”는 그를 3일 만났다. Q : 전방위 예술가로 불리는데. A : “그냥 직업이 세 개인 거다. 음악·미술·연기 다 동등하다. 배우로 벌어들인 수입이 시장 눈치 안 보고 ‘내가 보고 싶은 그림’ 그릴 뱃심이 되어 주고, 미술에서의 성과가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지속할 조건이 된다. 워런 버핏 식으로 말하면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잘 만든 것 같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하하.” Q : 세 가지 일을 대체 언제 다 하나. A : “‘직장인들’의 경우 8편을 하루 한 편씩, 총 8일 걸려 찍었다. 1년 동안 배우로 일하는 시간은 40~60일 뿐, 나머지 시간은 그냥 혼자 있다. 10시간씩 자고, 멍때리고, 그림 그린다. 찾는 이 없고, 부르는 무대 없을 노년에도 그림은 가장 오래 하게 되지 않을까.” 예술가는 막연하지만 오랜 꿈이었다. 선장이던 아버지가 보내주던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총천연색 사진에 묻혀 자랐다. 중학교 때는 허영만 같은 만화가가, 고등학교 때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 홍익대 도예과 다니는 다섯 살 위 누나를 따라 이불·최정화·안은미 등 예술가들과 어울렸다. 그렇게 3년을 놀다가 정신 차리고 1994년 뒤늦게 홍대 조소과에 들어갔다. 권오상·이형구와 동기다. 장영규·원일과 ‘어어부 프로젝트’를 결성, 1995년부터 홍대 앞 무대에 올랐다. 학교생활은 재미없어 중퇴. 연기는 2000년대 들어 단역으로 시작했다. 영화 ‘북촌방향’ ‘경주’ ‘브로커’, 드라마 ‘무빙’ ‘모범택시’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화가로는 리움미술관·일민미술관·아트선재센터를 비롯해 상하이 민생현대미술관, 쿤스트할레 빈, 노르웨이 베스트포센 미술관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런 그에 대해 콜롬비아 출신 작가 안드레스 솔라노는 “백현진은 노래하듯 그림을 그린다. 백현진은 연기하듯 노래한다. 백현진은 그림을 그리듯 연기한다”고 했다. 전시장의 그림들은 지난해 노르웨이에 머물 때 시작했다. 북유럽 날씨에 개인적 사정이 겹치며 감정이 깊이 가라앉았다. 오십견에 번아웃 상태에서 그렸다지만, 힘 뺀 선들이 제법 자유롭다. “젊었을 땐 덜 그리면 불안해 채우고 채우며 밀도 높은 그림을 그렸는데, 이제는 덜 그린 듯한 그림이 좋다”는 그가 찾은 “몸에 맞는 그림”이다. 회화와 드로잉 30점과 서울 근교의 해 질 녘 정서를 담은 배우 한예리 출연 영상 작품 ‘빛 23’을 출품했다. 전시는 3월 21일까지, 무료.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2.03. 8:01
지난해 650만 관객을 돌파한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3월16일부터 개관 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으로 바꾼다. 매주 수·토요일 야간개장(오후 9시까지)은 그대로 유지된다. 연 2회 실시해온 상설전시관 정기휴관도 개편에 맞춰 연 4회(3·6·9·12월 첫째 주 월요일)로 늘린다. 기획전시관을 포함한 박물관 전체 휴관(1월1일과 설 및 추석 당일)은 현행대로 한다. 3일 박물관 신년간담회에서 유홍준 관장은 이 같은 변경안을 소개하면서 “숫자보다 (관람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번 조정은) 관람 편의와 시설 보수 여건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올 1월 관람객이 6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만명)보다 30% 늘어나는 등 추세로 볼 때 “올해도 700만은 몰라도 600만은 넘길 것 같다”면서다. 유료화에 앞서 혼잡 완화를 위한 온라인 예약제 도입은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이애령 학예연구실장은 “발권 시스템과 연동하고 QR코드를 통한 관람 동선 파악도 하려다 보니 개발 범위가 커졌다”면서 “올해까진 현장 근무자를 확충하는 등 밀집 분산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2.03. 8:01
방탄소년단(BTS·사진)의 컴백 무대가 다음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확정됐다. 공연은 넷플릭스로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컴백 공연과 중계 세부 내용을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3월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아리랑’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은 공연 하루 전인 3월 20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이번 BTS 컴백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 국가·지역의 시청자에게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후 3월 27일에는 새 앨범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이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약 3년9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BTS가 음악 작업을 하면서 겪은 고민, ‘지금의 BTS’가 완성되는 과정 등을 담았다.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건 BTS가 처음이다. 빅히트뮤직은 “신보 ‘아리랑’은 BTS의 출발점과 정체성, 지금 이들이 전하고 싶은 감정을 담은 음반”이라며 “‘아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에서 첫 무대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BTS는 2020년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영상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의 ‘BTS 위크’를 통해 공개됐다. 빅히트뮤직은 “약 5년 반 만에 도심 한가운데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03. 8:01
[OSEN=장우영 기자]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사운드와 연주에 집중한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캐치더영(강산이, 안기훈, 김남현, 이준용, 최정모)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EVOLVE(이볼브)' 타이틀곡 'Amplify(앰플리파이)'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캐치더영은 영상 속 'Amplify' 퍼포먼스를 통해 곡이 지닌 직관적인 에너지를 연주 중심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절제된 연출 속에서도 곡의 흐름에 맞춰 탄탄한 호흡을 보여주며 밴드 사운드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보컬 김남현을 중심으로 강산이와 이준용이 라이브에 힘을 보태며 밴드 특유의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곡 중간중간 배치된 베이스와 기타 듀엣 파트 또한 'Amplify'가 지향하는 밴드 그루브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각 파트가 고정된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연주에 참여하는 구성이 캐치더영만의 경험치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증명했다. 또 곡이 진행될수록 사운드가 단계적으로 쌓이는 구조가 무대 위에서 그대로 구현되며 집중도를 높였다. 'Amplify'는 프로그래밍 요소를 최소화하고 멤버들의 연주와 밴드 그루브를 전면에 내세운 뉴웨이브 록 트랙으로, 공연 환경을 전제로 한 사운드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퍼포먼스 영상은 곡의 성격을 무대 위 연주와 합을 통해 충실하게 담아냈다. 한편 캐치더영은 지난 19일 첫 정규앨범 'EVOLVE' 발매와 함께 YOUTH POP-ROCK(유스 팝-록)을 중심으로 한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리스너들과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