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양사 고불매는 국가유산청이 지정한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강릉 오죽헌 율곡매(제484호)·구례 화엄사 화엄매(제485호)·순천 선암사 선암매(제488호)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힌다. 고불매는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뤄 4월 초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화 시기에 맞춰 ‘백양사 고불매 축제’도 오는 28일부터 열린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3.23. 19:31
한국 노인 빈곤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비슷한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나라 중 가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다. 상대평가만을 고려한 것인지, 자산을 고려하지 않은 현금만 고려한 것인지 등 통계의 객관성, 효용성을 확신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여러 수치를 종합해 볼 때, 문제가 가볍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기사에서 유명 교수님은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형편에 맞게 생활하면 됩니다.” 성직자인 필자의 설교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질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인류의 오래된 화두이다. 물질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 된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갈수록 돈을 갈구한다. 둘은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것일까. 돈이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하더라고, 최소한 비참함은 방지할 수 있는 것 같다. 돈이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중요한 필요조건임은 부인하기 어렵다. 1989년 한국에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화가 개봉되었다. 성적 지상주의와 이로 인한 입시지옥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다. 지금도 유효하고 분명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행복은 성적의 ‘역순’일까. 존경하는 선배가 책을 선물하면서 “능력이 있을수록 자신의 삶에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는 문구를 서명과 함께 적어 줬다. 학력, 학벌과 수입의 상관관계는 경험상, 통계상 명확하다. 성적이 좋으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다양해진다, 수입이 많으면 직업, 거주지 등 라이프스타일 선택의 범위가 넓어진다. 삶의 주도권을 갖는 것은 행복의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취업 낙제생이었고, 에디슨은 저능아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 학교와 성적 등 외적인 물질적 조건들의 순기능을 비하하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될 것 같다. 행복이 성적순이라고 말하기도 어렵지만, 행복이 성적순이 아니라고는 더욱 말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필자의 종단에서는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균형과 조화를 강조한다. 물질만으로도 행복이 보장되지 않듯이, 정신의 힘만으로도 완전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물질을 선용하라고 가르치지, 의미 없거나 도외시 할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소득이 일정 수준까지는 행복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대표적 연구들이 있고, 이후 연구들은 그 관계가 생각보다 더 길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한국에서 그 수준의 연 수입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수입을 갖고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노년층의 욕구를 “형편에 과분한 욕심”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 결핍과 비참함을 면하게 해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에 대한 갈망으로 볼 수는 없을까. 기사에 나온 교수님의 조언은 이론적으로는 틀림이 없고, 소수의 부자들에게는 적용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노년층에게는 공허하게 들릴 것 같다.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분수에 만족하세요” 이런 말은 현실에 적용할 때 보다 신중해야 한다. 물질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 의한 물질 만능주의 폐해가 물질문명에 대한 거부감, 불편함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양은철 교무 Won Meditation Center [email protected]삶의 향기 물질 만능주의 성적 지상주의 물질적 조건들
2026.03.23. 19:23
프로이트는 전쟁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은 동기가 한둘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괴팅겐대학 교수였던 리히텐베르크의 말을 인용한다. "인간이 무언가를 실행하는 '동기'가 되는 것은 바람의 방향과 마찬가지로 32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즉,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복잡한 동기에 대한 분류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이 전쟁에 휘몰린다고 하는 사실은 다양한 수준의 수많은 동기로부터 찬성을 얻었기에 가능하다고 하면서 그 안에 공격이나 파괴의 욕망이 속해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상을 추구하는 동기는 잔혹한 욕망을 채우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고 의심한다. 가령, 히틀러가 전쟁을 생각한 이유는 많을 것인데 그중에, 제1차세계대전 중에 독일이 프랑스에 항복하고 열차 안에서 항복 조인 문서에 사인한 것을 인생 최대의 수치로 생각하고 산, 히틀러는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제2차세계대전 중에 프랑스를 점령하고 똑같은 열차를 가져오게 해서 열차 안에서 항복 조인 문서에 사인하게 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제1차세계대전 패전에 따른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데, 마르크화가 폭락하자, 독일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을 보고, 독일이 살길은 전쟁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개연성이 많다. 히틀러 혼자 전쟁을 결심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여러 지지자가 한목소리를 내었을 것이다. 1921~1923년 독일 마르크화는 3.9마르크면 살 수 있던 빵 한 덩이가 17억 마르크를 주어야 살 수 있었다. 장작을 살 수 없어서 장작 대신 마르크화를 태워서 불을 지피던 시절이었다. 심지어 돈이 가득 든 바구니를 깜박 잊고 공원에 두었다가 돌아가 보니 돈은 그대로 있고 바구니만 없어졌다고 한다. 러셀에 따르면, 헤라클레이토스는 "전쟁은 만물의 아버지요 만물의 제왕으로 어떤 존재는 신이 되게 하고, 어떤 존재는 인간이 되게 하며, 어떤 자는 노예가 되게 하고, 어떤 자는 자유민이 되게 한다." 반면에, 호메로스는 "소망컨대, 신들과 인간들 사이에 벌어진 투쟁이여 사라질진저!"라고 말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전쟁은 만물에 공통된 것이고, 투쟁이 정의이며, 만물은 투쟁을 통하여 생성되고 소멸한다." 또한 "이 세계는 만물에 대해서 똑같으며, 신이든 인간이든 누구도 이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는 일찍이 불이었으며, 지금도 불이고, 앞으로도 언제나 살아 움직이는 불로서의 법칙에 따라 꺼지기를 반복한다"라고 주장하면서 영원히 계속되는 변화를 믿었다. 그는 불이 변형되어 최초로 나타난 존재가 바다이며, 바다의 절반은 땅이고, 절반은 회오리바람이라 했다. 베르그송은 모든 생명의 자유로운 창조적 진화를 주장했고, 각 계급은 불평등이 자연적인 상태로 전쟁은 자연법칙으로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프로이트도 전쟁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 "우리는 왜 전쟁에 강한 분노를 느끼는 것일까요?" 그는 마음과 몸이 반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즉, 우리 평화주의자들은 몸과 마음의 깊은 곳에 전쟁의 분노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문화 또는 문명이 발전되면서 두 가지 현저한 현상이 발생한다. 첫째는 '지성'을 강하게 했다. 즉, 힘이 증가한 지성은 본능을 제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둘째로 '공격본능'을 안으로 향하게 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문화가 발전할수록 전쟁에 '분노'를 느끼고, 전쟁을 막아야만 한다고 한다. 즉, '전쟁의 거절'은 평화주의자의 몸과 마음의 격렬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러한 의식 본연의 모습이 전쟁의 잔혹함 그 자체에 못지않은 정도로 전쟁에 혐오감을 낳은 원인이 될 것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문화의 발전을 촉진하면, 전쟁의 종언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프로이트는 주장한다. 박검진의 종교·철학 여행박검진의 종교·철학 여행 전쟁 잔혹 전쟁 배상금 제1차세계대전 패전 독일 마르크화
2026.03.23. 19:18
[OSEN=지민경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아날로그 감성을 자랑했다. 데이브레이크(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drip_DA(들입다)'의 그룹 포토와 솔로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데이브레이크는 빈티지 소품들로 장식된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젠틀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네 멤버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재킷과 셔츠 등을 믹스매치해 4인 4색 뚜렷한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데이브레이크는 앞서 공개된 'drip_DA'의 커밍순 영상을 통해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를 예고한 데 이어, 이번 포토를 통해 성숙한 매력을 전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데이브레이크는 그간 팝 기반의 음악부터 발라드, 뉴웨이브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고품격 밴드 라이브를 선사해 온 만큼, 싱글 'drip_DA'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의 디지털 싱글 'drip_DA'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미스틱스토리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3. 19:16
[OSEN=유수연 기자]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1주년을 맞이하여 원위, 서울전자음악단, 손예지 등이 포함된 총 9팀이 5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롤링홀 31주년 기념공연’의 5차 라인업에는 원위(ONEWE), 서울전자음악단, 손예지, 초록불꽃소년단, 정수민, 안희수, Red C(레드씨), 이상웅, blah(블라) 등 총 9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5차 라인업에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서정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는 5인조 밴드 원위(ONEWE), 클래식 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내는 서울전자음악단, 일상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손예지 등이 포함돼 주목을 끈다. 또한 펑크 기반의 거친 에너지로 청춘의 불안을 노래하는 초록불꽃소년단, 진솔한 서사와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R&B/Soul 보컬 정수민까지 더해지며 록부터 R&B, 싱어송라이터 기반 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고 공연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에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이번 31주년 기념공연은 각기 다른 개성과 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무대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때마다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쌓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별 세부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티켓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롤링홀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23. 19:10
메소드 연기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된 상태의 연기를 뜻한다. 부담과 고통은 따르지만, 배우가 할 수 있는 최고치의 연기다. 영화 '메소드연기'(18일 개봉)는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배우의 고뇌와 도전을 그린 코미디다. '알계인'(알코올 중독 외계인)이란 코미디로 사랑 받았지만, 웃기는 배우로만 소비되고 싶지 않은 배우 이동휘가 주인공이다. 오랜 공백 끝에 사극 출연 기회가 찾아오자, 그는 정극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하지만 촬영장의 여러 변수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려 하는 그의 발목을 잡는다. 결국 그는 뾰족 귀 외계인 모습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선다. 영화는 현실 배우 이동휘가 극중 배우 이동휘를 연기하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극한직업'·'범죄도시4'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 이동휘(41)는 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를 연출한 동갑내기 이기혁 감독과는 연기를 함께 하며 친해진 20년 지기다. 지난 16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둘을 함께 만났다.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 받았던 동명 단편은 윤종빈 감독의 멘토링을 거쳐 장편으로 탄생했다. "다양한 군상의 인물들이 모두 주인공처럼 느껴지는"(이 감독) 영화는 "10여 년 연기 활동의 경험과 고민이 녹아 있는 '자기 고백'같은 작품"(이동휘)이다. 이동휘 캐릭터에는 실제 이동휘와 이 감독의 모습이 함께 반영됐다.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다가 얼떨결에 매니저 대신 촬영 현장에 따라온 형 이동태(윤경호) 캐릭터에는 이 감독의 형 스토리가 녹아 있다. "장남인 형도 저처럼 연극영화과를 나왔는데, 집안 형편 때문에 영화의 꿈을 접고 회사원이 됐어요. 저 때문에 포기했을 지도 모를 꿈을 이동태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생계 때문에 투잡을 뛰는 소속사 대표, 카메라 앞에서의 중압감, 촬영 현장의 팽팽한 기 싸움 또한 배우 출신인 이 감독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촬영장의 이동휘에겐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갑자기 바뀐 대본 앞에서 주저하는 이동휘에게 PD(공민정)는 외친다. "우린 (작가가) 써주는 대로 하면 되는 거야." 영화는 '보여지는 나'와 '실제의 나'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동휘를 통해 '나 답게 산다는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동휘는 "내 실제 모습과 대중이 바라는 모습 사이의 간극은 저만의 고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동휘의 엄마 정복자(김금순)는 암 투병하면서도 늘 밝은 표정으로 춤추고 노래한다. 자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병실에 혼자 남게 되자 고통스러운 환자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고통을 참으며 더 힘차게 노래하는 정복자처럼 누구나 삶이라는 무대에서 메소드 연기를 하며 살아가잖아요. 가족 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 역할을 부여받고 어떻게든 버텨내며 살아가는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이 감독) 이동휘는 "어디 아프다는 말을 잘 안 하는 것도 그렇고, 걸어가는 뒷모습까지 김금순 선배가 제 어머니 같아서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며 "연기인데도 현실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말미에 감정을 한껏 끌어올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메소드급 연기를 선보인다. 이 감독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한 이동휘의 연기를 관객들이 편견과 선입견 없이 볼 수 있도록 조명을 낮추고, 뒷모습 위주로 찍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코믹 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하려 애쓰는 극중 캐릭터와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코미디 장르에 대한 감사함이 크고, 관객들이 제 연기를 보고 웃는 모습에 행복을 느낀다"면서 "기존 역할과 다른 캐릭터에 끊임없이 도전하기 위해 연극, 독립 영화에서 연기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자신의 삶에서 어떤 메소드 연기를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그는 "'배우가 되기엔 부족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청개구리 같은 마음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 "이 영화를 제작한다고 했을 때도 주변의 만류가 많았어요. 그들의 조언에 수긍하는 척 하면서 일을 벌이고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그런 태도가 하나의 메소드 연기일 수 있겠네요. 끊임없이 무언가에 도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있는 그대로의 나'로만 살아가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이 감독은 "나 또한 '배우가 연출을 하면 얼마나 하겠어?'란 편견에 맞서 세 편의 단편 영화를 찍었고, 결국 장편 연출까지 해냈다"면서 "우리 둘에겐 이 영화가 편견에 대한 도전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정현목([email protected])
2026.03.23. 19:07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적인 흥행 성공에도 미국 기독교계 일부에서 여전히 악마 묘사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종교 전문 매체 '릴리전 언플러그드'가 지난 13일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5억 회에 육박하는 관람 기록과 오스카 2관왕의 성과에도 영화의 영적 메시지를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하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영화에 악마적 요소는 없는지, 자녀들과 함께 봐도 괜찮은지 논의하는 글들이 적지 않다. 릴리전 언플러그드는 케데헌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종교적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전통적인 종교 집단과 영성을 중시하는 집단 사이의 긴장과 시각 차이를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최근 두 집단은 서로를 악마적 존재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서 케데헌을 우려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낯설지 않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세계적인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멤버 루미와 미라, 조이는 수천 년 동안 인류를 보호해 온 악마 사냥꾼의 계보를 잇는 인물이다. 이들이 인간 세계와 악마 세계 사이의 경계를 영원히 봉인하려는 순간 악마의 왕 귀마가 악마 보이밴드를 보내 이들을 방해하고 인류의 영혼을 빼앗으려 한다. 매체는 케데헌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동아시아 문화와 영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헌트릭스의 콘셉트에 해당하는 한국 전통 무속의 무당은 노래와 춤을 결합한 굿으로 악령을 쫓고 미래를 점치며 병을 고친다. 영화는 이러한 전통적인 종교적 요소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음악 장르인 케이팝을 결합해 여성 전사 사제라는 이미지를 대중문화로 재해석했다는 것이다. 이를 굳이 서구 문화로 비유하면 교회 찬양팀이 사탄과 싸우는 영화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설정이라고 봤다. 이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영화를 악마적이라고 보는 것에 반박하는 이들이 있다. 영화 제목 자체가 '데몬 헌터스' 즉 악마 사냥꾼이기 때문이다. 악마는 명백한 악역으로 등장한다. 이 점은 과거 게임 '둠'을 둘러싼 논쟁과 비슷하다. '둠'의 개발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샌디 피터슨은 말일성도교(LDS) 신자였다. 당시 게임이 악마적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피터슨은 "게임의 목적은 악마를 죽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매체는 영화 속 악마의 묘사는 상당 부분 기독교적 시각과 유사하다고 봤다. 악마는 인간의 영혼을 노리고 선한 사람들의 불안과 약점을 이용해 유혹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릴리전 언플러그드는 이러한 묘사가 한국 전통 샤머니즘의 악령 개념보다 기독교적 개념에 오히려 더 가깝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한국 무속에서 떠도는 영혼은 반드시 악한 존재라기보다 억울한 희생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는 오랫동안 여러 종교의 세계관이 공존했고 영화도 이런 종교적 혼합을 반영한다는 면에서 케데헌에는 복잡한 층위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 무속은 기독교나 불교보다 훨씬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른 종교를 믿으면서도 무속적 의식과 전통을 유지하기도 한다. 이와 달리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다른 종교와 혼합에 훨씬 엄격했다. 기독교 전통에서 악마를 다루는 방법은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내는 것이었다.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마법이나 주술을 사용해 악마를 다루는 행위 자체가 악마적 행위로 간주되기도 했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영적 존재가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와 그렇지 않은 악마라는 두 진영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매체는 일부 미국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케데헌이 간접적으로 악마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기독교 전통 안에서는 이해 가능한 반응이라고 이해했다. 영화 속 헌트릭스는 마법을 사용해 악마와 싸우는데 전통적 기독교 관점에서 이는 악마의 도구를 사용해 악마와 싸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영화에서 루미가 저승사자 진우를 구하기 위해 고모의 뜻을 거스르는 장면도 전통적 기독교 시각에서는 우려를 낳을 수 있다. 릴리전 언플러그드는 케데헌이 한국과 미국 사회에서 모두 나타나는 종교적 변화인 재이교화(repaganization) 현상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재이교화는 기독교에서 이탈해 다른 형태의 영성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종교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이 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신이나 초자연적 존재를 믿는다. 미국에서도 조직 종교에 대한 소속은 줄지만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다'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날 미국에서는 1970년대보다 사후 세계를 믿는 사람이 더 많다. 케데헌이 한국 무당을 대중문화의 영웅으로 묘사하는 것처럼 할리우드 역시 토르나 북유럽 신화 같은 전통 신화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케데헌은 종교 활동이 점점 남성과 가족 중심 활동이 되는 미국적 경향을 반영한다. 영화에서는 독신 여성 세 명이 마법을 사용해 악마와 싸운다.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어둠의 유혹처럼 묘사되고 주인공들은 다시 독립적인 삶과 우정을 택한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여성 중심 서사는 사회적 낙인을 극복하는 자기 수용 서사로 발전했다. '겨울왕국'의 엘사와 '위키드'의 엘파바, '바비'의 바비와 켄, '해즈빈 호텔'의 찰리 같은 캐릭터들이 모두 그렇다.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들이 사회가 받아주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순간 진정한 힘을 얻는다는 메시지다. 이는 또 LGBTQ 커밍아웃 이야기로 해석되기도 한다. 실제로 여성들이 자신을 성소수자로 규정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현상과도 연결된다. 케데헌이 악마의 힘을 수치심과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도 주목을 받았다. 악마는 인간이 느끼는 수치심을 이용해 인간을 통제한다는 설정 부분이다. 악마 보이밴드 멤버 진우가 수치심 때문에 귀마에게 묶여 있는 모습이나 루미가 자신의 반악마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 예로 제시했다. 영화의 메시지는 수치심 자체가 문제이고 수치심을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메시지는 종교적 보수 진영의 관점과 다르다. 종교적 보수 진영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만 동시에 죄성을 가진 존재라는 전통적 기독교 교리를 갖고 있다. 이 관점에서는 인간의 잘못된 부분은 실제로 잘못된 것이며 회개와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매체는 케데헌을 종교와 영성, 가치관이 충돌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영화로 본다. 케데헌의 인기와 우려 어린 일부 시선 모두 어쩌면 케데헌이 단순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안유회 객원기자악마 묘사 악마 묘사 악마 세계 악마적 존재
2026.03.23. 19:04
[OSEN=지민경 기자] 글로벌 밴드 hrtz.wav (하츠웨이브)가 데뷔를 앞두고, 키치한 청춘 에너지와 팀의 서사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콘셉트 포토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24일 0시 hrtz.wav (하츠웨이브)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rst Wave (더 퍼스트 웨이브)’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되는 사진과 영상마다 ‘청춘 밴드’로서의 서사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풀어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멤버들의 시선과 구도를 활용해 ‘밴드로서의 시작’과 ‘청춘의 에너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단체 컷에서는 서로 다른 개성과 스타일을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방향을 응시하며, 이제 막 출발선에 선 팀의 긴장감과 확신을 동시에 드러낸다. 특히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도 하나의 팀으로 자연스럽게 결집된 모습은, hrtz.wav (하츠웨이브)가 만들어갈 밴드 사운드와 팀워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스트리트 무드의 스타일링, 서로 대비되는 컬러감으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교차시키며 hrtz.wav (하츠웨이브)만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완성한다. 정형화된 밴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연출과 서사를 결합해 팀이 보여줄 콘셉트를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것.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도 각 멤버의 캐릭터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윤영준은 자유로운 스타일링으로 리드미컬한 에너지를, 리안은 담백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분위기로 중심을 잡는다. 데인은 절제된 표정과 피지컬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케이텐은 감각적인 무드 속에서 반전 매력을 더한다. 하기와는 시그니처 마스크를 통해 팀 내 가장 이질적인 동시에 상징적인 캐릭터로 자리하며 콘셉트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단체와 개인 컷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이번 콘셉트 포토는 hrtz.wav가 단순한 ‘비주얼 밴드’를 넘어 하나의 세계관과 서사를 구축하는 팀임을 보여준다. 데뷔 앨범 ‘The First Wave’가 어떤 음악적 파동으로 확장될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hrtz.wav (하츠웨이브)는 Mnet ‘스틸하트클럽’에서 포지션별 1위를 거머쥔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로 구성된 글로벌 신예 밴드로 데뷔 전부터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The First Wave’는 hrtz.wav (하츠웨이브)의 강력한 첫 번째 파동을 담아낸 앨범이다. 다섯 멤버는 뛰어난 실력과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아이코닉한 음악 세계의 서막을 알릴 것을 예고, 데뷔 앨범을 통해 확장될 음악적 파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hrtz.wav (하츠웨이브)는 오는 4월 8일 오후 6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데뷔 앨범 ‘The First Wave’를 정식 발매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공연장에서 데뷔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인으로선 획기적인 데뷔 무대로 차별화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증명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3. 18:57
[OSEN=지민경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스페셜 앨범 발매를 앞두고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SF9의 스페셜 앨범 ‘About Love’(어바웃 러브)의 프로모션 콘텐츠 ‘PLAYLIST : About Love’(플레이리스트 : 어바웃 러브)를 게재했다. 멤버별로 총 6개가 공개된 플레이리스트는 SF9의 기발매곡 중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이 담겼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한 시간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며 각자가 세운 기준에 따라 플레이리스트의 제목과 노래를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사랑을 주제로 한 플레이리스트는 SF9이 스페셜 앨범을 통해 들려줄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F9은 그동안 진심이 담긴 가사와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다양한 사랑 노래를 발매해 온 만큼, 국내외 K-POP 팬들 사이에서 ‘수록곡 맛집’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곡을 발라드로 구성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동시에, 보컬 포지션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랩 담당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까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SF9은 오는 3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About Love’를 공개하고, 컴백 미니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3. 18:42
뉴욕 출신 망막 전문의 제시카 G. 리 박사(사진)가 퀸즈를 중심으로 한인 사회를 위한 전문 망막 진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리 박사는 미국 안과 전문의 자격을 갖춘 망막 전문의로,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아우르는 종합 진료를 통해 다양한 망막 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현재 뉴욕 일대 19명의 망막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관 Vitreoretinal Consultants of NY(VRCNY)의 파트너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리 박사는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망막혈관 질환, 망막박리, 안구 외상, 소아 망막 질환 등 폭넓은 질환을 진료한다. 특히 정밀 영상 검사와 약물 치료, 유리체강내 주사 등 외래 기반 시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리체 절제술과 고난도 망막박리 수술 등 미세수술 기법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소아 망막 질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리 박사는 복합적이고 정밀한 치료가 요구되는 사례에서도 성과를 내며, 인근 지역은 물론 타 지역 환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성인 망막 질환에 있어서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리 박사는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산하 뉴욕 안이비인후과 병원에서 망막·유리체 임상 펠로십을 수료했으며, 현재 노스웰 헬스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전공의 교육과 임상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다수의 학술 논문 발표와 안과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캐슬 코널리 톱 닥터(우수의사)’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과 임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어와 의학 스페인어에 능통한 리 박사는 뉴욕에서 한국어로 전문 망막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드문 의료진으로 꼽힌다. 리 박사는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시력 개선을 돕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 박사는 플러싱(38-08 유니온 스트리트 3B)에서 진료하고 있으며, VRCNY는 퀸즈를 비롯해 나소, 서폭, 웨스트체스터, 라클랜드카운티 등 뉴욕 전역에 여러 진료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전화(718-673-8070) 또는 웹사이트(vrcny.com)를 통해 가능하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진료로 제시카 질환 망막박리 망막 전문의 망막 질환
2026.03.23. 18:37
[OSEN=지민경 기자] 라이즈(RIIZE)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남미(Lollapalooza South America)’ 출연을 위해 찾은 브라질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라이즈는 3월 19일(현지시간) 방송된 브라질 대표 TV 토크쇼 ‘더 노이치(The Noite)’에 출연해, 인기 코미디언인 MC 다닐로 젠칠리(Danilo Gentili)와 음악, 춤, 음식, 언어 등 서로의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당시 생일을 앞둔 멤버 은석(19일)·앤톤(21일)을 위한 브라질 스타일 파티를 즐겼음은 물론, 현지 히트곡 커버, 단어 맞추기 게임, 숏폼 콘텐츠 재현, 포인트 안무 시범 등 여러 코너로 패널 및 방청객들과 교감하며 방송 내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라이즈는 상파울루에서 그래피티로 유명한 벽화 마을의 배트맨 골목(Beco de Batman) 내 지브 갤러리(ZIV Gallery) 그래피티에도 직접 도전해, 라이즈 관련 문구를 쓰고 자신들의 캐릭터를 그리는 등 벽면을 개성 있게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라이즈의 브라질 방문을 기념해 남미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Roda Rico)가 팀 상징색인 오렌지빛으로 점등되고 관람차 중심부에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며 현지 팬들을 위한 색다른 포토 스팟으로 변신했다. 또한 멤버들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속한 브라질 명문 축구팀 산투스FC(Santos FC)로부터 각자의 번호와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 선물을 받으며, 분야를 불문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라이즈를 향해 쏟아진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3. 18:35
[OSEN=장우영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월 3일 발매 예정인 몬스타엑스 미국 신보 'Unfold(언폴드)'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각 트랙을 상징하는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담긴 이미지는 앨범 전반에 걸친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언폴드'에는 앞서 선공개됐던 'growing Pains(그로잉 페인스)'와 'baby Blue(베이비 블루)'를 비롯해 'heal(힐)', 'this!(디스!)', 'before you met me(비포 유 멧 미)', 'glass half empty(글래스 하프 엠티)', 'main attraction(메인 어트랙션)', 'enemies with benefits(에너미즈 위드 베네핏츠)', 'on our way(온 아워 웨이)', 'sorry to myself(쏘리 투 마이셀프)'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growing Pains'와 'baby Blue'를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의 장르적 다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잡을 전망이다. 특히, 공개된 트랙리스트 구성만으로도 앨범의 서사와 감정선을 유기적으로 풀어낼 것을 기대케 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앞서 콘셉트 포토와 함께 공개된 스포일러 영상 속 inst 버전 음원 역시 어떤 곡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언폴드'는 2021년 12월 발매된 미국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데뷔 10주년을 지나 11년 차에 접어든 몬스타엑스는 꾸준한 음악적 도전과 탄탄하게 쌓은 무대 경험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그 존재감을 굳혀왔다. 특히,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에 오른 데 이어 '더 드리밍' 역시 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고, 지난해 발매한 한국 미니 앨범 'THE X(더 엑스)'로도 해당 차트에 자리 잡으며 음악성과 견고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앨범 역시 10곡 각기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아우르며 한층 깊어진 이야기와 이들의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를 입증할 전망이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월드 투어 'THE X : NEXUS(더 엑스 : 넥서스)'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몬스타엑스는 이후 아시아 투어로 무대를 확장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28일 말레이시아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와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인 만큼, 신보 '언폴드'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미국 신보 'Unfold(언폴드)'는 각 국가별 4월 3일 0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3. 18:33
변비는 일상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불편함으로,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호르몬 변화와 활동량, 식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식사량을 줄이거나 식단을 제한하는 경우, 장으로 유입되는 식이섬유가 감소하면서 배변 리듬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이처럼 식이섬유 섭취 감소는 장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의 연동운동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식이섬유가 공급될 때 원활하게 유지되는데, 이 균형이 깨질 경우 배변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유지해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려 장 운동을 돕는다. 두 성분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이러한 배경에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양식 건자두인 푸룬은 대표적인 식이섬유 과일로 언급된다. 미국 농무부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푸룬 100g에는 약 7.1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으며, 이는 사과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또한 천연 당 알코올 성분인 소르비톨이 포함돼 있어 장내 수분 유지와 배변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말린 과일임에도 혈당지수(GI)가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시드니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푸룬의 GI는 29 수준으로, 혈당 상승 속도가 완만한 식품에 해당한다. GI는 탄수화물 식품 섭취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0~100으로 나타낸 지표로,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된다.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도 활발히 보고되고 있다. 폐경 이후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푸룬을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는 복부 지방 축적이 억제되는 경향과 함께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푸룬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와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푸룬에는 비타민 K와 칼륨이 포함돼 있어 뼈와 혈관 건강 측면에서도 함께 언급된다. 영국 왕립 골다공증협회에서는 캘리포니아산 푸룬을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일로 선정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협회 영양 전문가는 “푸룬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장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며 “다만 개인에 따라 적정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푸룬은 개인의 상태에 맞춰 하루 3~5알 정도로 시작해 상태에 맞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현식 기자고민 여성 식이섬유 과일 식이섬유 섭취 농무부 식품영양성분
2026.03.23. 18:24
[OSEN=지민경 기자] ITZY(있지) 유나가 솔로 데뷔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유나는 3월 23일 오후 6시 첫 앨범 'Ice Cream'(아이스크림)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솔로 데뷔했다. 앨범 발매를 한 시간 앞둔 오후 5시에는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첫 솔로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ITZY 막내 유나의 솔로 데뷔를 기념해 멤버 예지, 리아, 류진, 채령이 함께 자리해 돈독함을 더했다. 이번 라이브는 유나가 아이스크림 가게를 오픈한 콘셉트를 살려 여러 코너가 진행됐다. 다채로운 아이스크림 맛에 빗대어 솔로 앨범 준비 과정 중 있었던 에피소드, 앨범 수록곡 비하인드 등을 이야기하며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나눴다. 막내 유나의 솔로 데뷔 준비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네 멤버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낸 일화를 언급하며 화기애애함을 나눴고 "'Ice Cream' 처음 들었을 때 유나가 무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가 솔로 앨범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대견했다"라고 애정 어린 말을 전하며 힘을 북돋았다. 이어 타이틀곡 퍼포먼스 일부를 보여주며 음악방송 무대를 향한 기대를 심었고 네 멤버가 직접 유나의 포토카드를 꾸며보거나 아이스크림 쌓기 게임을 하는 시간을 보내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마무리하며 유나는 "오늘 의미 있는 자리에 언니들이 함께해줘서 고마웠다. 오늘 응원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할테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펼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지를 잇는 ITZY 두 번째 솔로 주자 유나의 새 앨범 'Ice Cream'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 'B-Boy'(비보이), 'Blue Maze'(블루 메이즈), 'Hyper Dream'(하이퍼 드림)까지 총 4곡이 실렸다. 신보는 발매 직후인 23일 오후 7시 기준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써클차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기록했고 타이틀곡 'Ice Cream'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중독성 강한 버블검 팝 장르의 타이틀곡은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녹아가는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자'라는 긍정 메시지, 유나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선명한 매력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역시 리듬 위에서 가장 빛나는 '퍼포먼스 퀸' 유나의 춤선과 통통 튀는 표현력이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신곡을 향해 K팝 팬들은 "상큼달콤한 곡 분위기와 유나 음색과 잘 어우러진다", "봄날에 산책이나 소풍 가서 듣기 딱 맞다"라고 호응을 보내고 있다. 데뷔작 'Ice Cream'과 함께 국내외 팬심을 사르르 녹일 솔로 아티스트 유나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3. 18:15
[OSEN=최이정 기자] 스타쉽의 뉴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이 ‘힙 끝판왕’에 도전했다. 아이딧(IDID·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은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 스페셜 에디션 화보와 인터뷰에 참여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공간의 소년들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과감한 새깅 룩을 선보인 장용훈, 헤어스타일에 힘을 준 김민재, 유니크한 청청 패션을 소화한 박원빈,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낸 추유찬, 이마를 드러낸 스타일을 선보인 박성현, 밀리터리 룩으로 힙합 보이 무드를 입은 백준혁, 니트 모자와 털실 목도리로 매력을 강조한 정세민 등 콘셉트에 따라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멤버들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이딧(IDID)은 멤버들의 근황과 새롭게 알게 된 특색, 각자가 품은 매력과 ‘추구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밝혔다. 아울러 오는 4월 4일과 5일 개최되는 첫 번째 팬 콘서트 ‘2026 IDID The 1st FAN-CON [WITHID it.]’에서 팬들이 확인할 수 있는 힌트까지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강렬한 스타일 변신에도 감출 수 없는 아이딧(IDID)의 소년미와 남다른 비주얼은 엘르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딧(IDID)의 첫 번째 팬 콘서트 ‘WITHID it.’은 4월 4일(토) 오후 6시, 4월 5일(일) 오후 4시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엘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3. 18:07
[OSEN=최이정 기자]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또 한 번 10만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롤라팔루자 남미' 공연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KATSEYE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라고스 레이스트랙(Autódromo de Interlagos)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브라질(Lollapalooza Brazil)’ 무대에 올랐다. 앞서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 압도적 퍼포먼스 실력을 뽐낸 이들이었던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린 무대였다. 주최 측 추산 약 10만 명의 관객이 이날 현장에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이들 무대를 보기 위한 온라인 생중계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하이브-게펜레코드에 따르면 KATSEYE의 '롤라팔루자 브라질' 무대는 유튜브 라이브 동시 접속자 수 5만 6299명, 위버스 라이브 조회 수 약 23만 회를 기록했다. 첫 곡 'Debut(데뷔)'가 시작되자마자 거대한 '떼창'이 터져 나왔고, 관객들은 이 곡의 가사를 정확히 따라 불렀다.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가 가미된 'Gabriela(가브리엘라)'와 'Gnarly(날리)' 무대 중에는 곳곳에서 안무를 따라 추는 관객들도 보였다. KATSEYE는 약 1시간 가량 총 13곡을 선보이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겼다. 라라는 “이렇게 크게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걸 들으니 소름이 돋는다. 이 공연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틴계 멤버 다니엘라는 브라질 현지 관객들을 위해 포르투갈어로 소통했다. 그는 “우리가 얼마나 여러분들을 사랑하는지 잊지 말아달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롤파랄루자 남미' 공연을 통해 KATSEYE의 인기가 한층 확장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KATSEYE 곡들의 스트리밍 횟수가 약 8% 증가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36%, 칠레에서는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대의 긍정적 여파가 실제 음악 소비로 이어졌음을 엿볼 수 있다. KATSEYE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이들은 데뷔한 지 1년 만에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을 강타하며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브-게펜레코드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3. 18:01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북미 신진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인준(사진) 작가가 뉴저지에서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찰나의 순간들을 독창적인 시각과 기법으로 재구성한 신작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오늘부터 4월 2일까지 뉴저지 리버에지에 위치한 아트 판(Art Pan) 갤러리(10 Elizabeth Street, River Edge, NJ)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인 ‘Side Eye’는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선, 즉 ‘곁눈질’을 의미한다. 박 작가는 멀리서 바라보거나 뒤편에서 포착한 장면, 혹은 일부만 드러난 순간들을 통해 익숙한 일상을 낯설게 재구성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작가는 얇은 아크릴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리는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이러한 레이어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층위와 질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회화만이 전달할 수 있는 섬세한 감각과 공간감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칠레에서 성장한 뒤 뉴욕에서 활동해 온 박인준 작가는 2022년 ‘The Hopper Prize’를 수상했으며, 2023년 미국 미술 전문지 ‘New American Paintings’에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또한 최근 뉴욕 MAMA Project에서 열린 2인전 ‘Ordinary Permanence’에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선보여 지역 미술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아트 판이 기획한 한국 작가 3인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에 담긴 작가의 시선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artpan.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곁눈질 박인준 뉴저지 리버에지 박인준 작가 전시 제목인
2026.03.23. 17:44
[OSEN=연휘선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 컴백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중국에서 불법 굿즈가 횡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24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측은 최근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방탄소년단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 제보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는 서 교수는 "확인해 보니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아리랑 로고를 버젓이 사용한 티셔츠, 각종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BTS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불법 굿즈를 판매하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으며, "불법 굿즈를 직접 제작한 것이 아니라 플랫폼만 제공한다 하더라도 이런 '짝퉁' 상품을 노출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컴백 쇼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이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생중계 되며 더욱 대대적인 관심을 모았다.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해당 생중계는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는 국가들 가운데 7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해 같은 기간 서비스된 넷플릭스 영화들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위한 독점 중계권료만 100억 원 대로 알려진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 관련 굿즈들이 불법 복제 및 유통되는 실정이다.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 굿즈들의 불법 복제 및 유통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큰 인기를 끌자, 관련 상품들이 중국에서 불법 복제 및 유통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도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을 정도. 이에 서 교수는 "정말로 한심한 행위다.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더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반드시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넷플릭스 및 서경덕 교수 측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3. 17:28
[OSEN=최이정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숏폼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숏폼을 순차 게재했다. 이번 콘텐츠는 멤버들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논의한 곡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보컬, 랩 등 각기 다른 강점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색깔과 강점이 돋보여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인스타그램 합산 조회 수 1627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히 조회 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태산은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Welcome To The Black Parade’로 밴드 사운드에 맞춘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리우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Wanna Be Startin’ Somethin’’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한은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Grover Washington Jr.)와 빌 위더스(Bill Withers)의 ‘Just the Two of Us’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창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성호는 로제(ROSE)의 ‘toxic till the end’ 커버를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를 자랑했다. 명재현은 엠씨 메노르 제이피(MC Menor JP), 라몬믹스(RAMONMIX), 더 아이러닉스(The Ironix)가 함께한 ‘Menina de Vermelho’를 활용한 자작 랩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이번 촬영을 위해 포르투갈어를 꾸준히 연습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운학은 위너(WINNER)의 ‘끼부리지마’에 위트 있는 자작 랩을 녹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퍼포먼스 역량을 증명했다. 이들은 올해 첫 정규 앨범 발매와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OZ 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3. 17:21
[OSEN=장우영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정규 1집 ‘Biggest Fan’(비기스트 팬)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0시 아이린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는 아이린 정규 1집의 음원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오픈됐으며, 레트로한 무드의 TV 화면을 통해 각 수록곡이 차례대로 흘러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아이린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알리는 ‘Best Believe’(베스트 빌리브)를 시작으로, 은은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Don’t Wanna Get Up’(돈트 워너 겟 업), 마치 꿈 속을 거니는 듯 오묘하고 깊이 있는 공간감을 자아내는 ‘Wasteland’(웨이스트랜드), 서늘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Black Halo’(블랙 헤일로), 담담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주는 ‘Face To Face’(페이스 투 페이스)가 순차적으로 재생되어 아이린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이어 강렬하고 웅장한 무드의 ‘SPIT IT OUT’(스핏 잇 아웃), 자유롭고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Million Miles Away’(밀리언 마일스 어웨이), 리얼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희망찬 분위기의 ‘Love Can Make A Way(러브 캔 메이크 어 웨이), 팬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그린 ‘MTV (My Timeless Video)’(마이 타임리스 비디오), 그리고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의 타이틀곡 ‘Biggest Fan’까지, 전 곡이 소개되며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이린 정규 1집 ‘Biggest Fan’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린이 일상 속에서 마주하고 깨달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 글로벌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아이린 정규 1집 ‘Biggest Fan’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3.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