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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가은♥박현호 득녀, 직접 밝힌 출산 소감 "세상 길고도 짧은 하루" (종합)

[OSEN=김채연 기자, 연휘선 기자] "은호야 우리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가수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첫째 딸을 낳은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건강한 딸을 낳으며 부모로 거듭났다.  이와 관련 은가은의 소속사 엠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오늘(20일) 득녀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은가은과 박현호는 5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결혼하며 가요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까지 밝혀 더욱 축하를 받았다.  결혼 약 9개월 만에 건강한 딸을 품에 안은 상황. 이에 은가은은 OSEN에 "세상에서 가장 길고도 짧았던 하루였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은가은은 "아프고 무섭고 벅차서 수 없이 마음이 흔들렸지만, 아기를 처음 품에 안는 순간 그 모든 시간과 고통이 한순간에 큰 의미가 됐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더불어 "나를 찾는 듯한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이 작은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강해진 기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은가은은 아이의 태명 은호를 부르며 "아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향후 은가은과 박현호는 산모의 회복과 육아에 힘쓰며 계속해서 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은가은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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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이번엔 36억 명품 먹튀→부동산 가압류 의혹...원헌드레드 "사실과 달라" 부인 [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이번엔 36억 명품 쇼핑 대금 체납으로 인한 가압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 관계를 부인했다. 지난 20일 차가원 대표가 남편과 공동 소유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빌라 4개 세대 가운데 차 대표의 지분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압류된 일이 알려졌다.  특히 차가원 대표의 채권자가 한화갤러리아주식회사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 한화갤러리아주식회사는 명품 판매로 유명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 곳에서 차가원 대표에게 청구한 금액이 약 36억 원에 달한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다만 이와 관련 원헌드레드 측은 사실 관계를 부인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최초 보도를 언급하며 "해당 보도에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사 및 특정 개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본 사안이 이미 법적 절차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안인 점을 고려하여,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라며 "현재 당사는 본건 보도와 관련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형사상 책임 추궁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관계자 2인에 대하여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가 법원에 의해 인용되는 등, 법적 절차는 이미 개시되어 진행 중"이라며 "사 관련 유튜브 영상들은 허위적 내용 게시 및 특정 개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이라는 취지의 신고가 제기된 이후 현재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이며, 당사는 보도 전반의 경위와 내용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원헌드레드 측은 "향후 개별 보도 내용에 대해 일일이 논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사법절차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가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에는 법원의 판단 및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가원 대표는 연예 기획사 원헌드레드 대표다. 그는 앞서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거나, 가수 MC몽과의 불륜설 및 채무 관계, 원헌드레드의 소속 아티스트인 첸백시와 태민, 더보이즈에 대한 50억 원대 미정산 의혹 등에 휩싸였다. 그러나 원헌드레드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는가 하면 미정산 의혹에 대해서도 "정상적 협의 중"이라고 반박한 상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원헌드레드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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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강이 학업·친구에도 영향 준다? 입학 전 치과 가야할 이유

신학기를 앞둔 요즘, 학부모들은 자녀 준비물을 챙기느라 분주하다. 특히 아이가 초·중·고교에 입학한다면 더 긴장할 수밖에 없다. 건강도 예외는 아니다. 각종 질병을 막아줄 예방접종 일종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대표적이다. 치아 건강도 중요하다. "또래보다 이가 늦게 나오는 거 같다"라거나 "우리 아이는 '무턱'인 거 같다"는 고민이 인터넷에 올라오곤 한다. 다만 치아 맹출과 턱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교정 검진'은 빠뜨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학기 아동·청소년 치아 교정과 관련한 궁금증을 김윤지·한성훈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교수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 예비 초등학생이라면 초등학교 입학 전은 평생 갈 치열과 얼굴 성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기다. 이 때문에 한국교정학회는 앞니에 영구치가 나는 만 6~7세엔 치과를 방문해 교정 상담을 받는 걸 권고한다. 다만 같은 나이라도 아동마다 성장 속도, 치아 발육 상태가 크게 다르다. 만약 치아 맹출이 늦거나 턱의 발달이 부족해 보이면 6세 이전이라도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김윤지 교수는 "많은 부모가 교정 상담을 바로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이 시기 검진은 치료 여부 결정보단 치아가 정상적인 순서·위치로 나는지, 위험 요소가 있는지 등을 조기에 파악하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 교정 검진에선 위아래 턱 성장의 균형, 치아가 나올 공간의 충분성, 교합 문제 등의 초기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턱 성장 이상이나 교합 문제는 빠르게 발견할수록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갈수록 복잡해진다. 이처럼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는 아동 성장과 구강 발육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교정 검진의 중요성이 크다. 치료 시기·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중·고교 입학 앞뒀다면 아이가 초등학교를 넘어 중·고교 입학을 앞뒀다면 이미 성장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 이때는 본격적인 2차 교정 치료를 검토할 수 있다. 치아 배열과 교합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다만 성장 속도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동일하게 적용하는 건 아니다. 치료 여부·시기는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2차 교정이 필요하다면 고정식이나 투명 교정 장치 등 개인 구강 상태, 생활 환경에 맞춘 치료법을 선택하게 된다. 한성훈 교수는 "사춘기의 교정 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걸 넘어, 학생들이 외모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업과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편"이라고 밝혔다. ━ 대학교에 입학한다면 성인 중에서도 치아 교정기를 낀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교정 치료가 아동·청소년에 국한된 게 아니란 걸 보여준다. 실제로 청소년기를 지나 대학교 입학을 앞둔 때엔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생활 리듬도 바뀌기 때문에 미뤄왔던 교정 치료를 계획하기 좋다. 이즈음엔 골격 성장이 이미 완료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성장 변화에 따른 변수가 적어 치아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한성훈 교수는 "입시 준비로 치료 시기를 놓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계기로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개개인의 구강 상태, 치료 목적에 맞는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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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기억력 226% 좋아졌다, 6개월간 맡은 ‘이 냄새’ 뭐길래

당신이 잠든 사이, 뇌는 청소를 시작한다. 낮 동안 뇌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 물질을 뇌척수액으로 씻어내는 ‘글림패틱(뇌 청소)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이 청소의 리듬이 흐트러진다는 점이다. 잠이 얕아지고 회복력이 떨어지면서 같은 시간을 자도 씻겨 나가는 양과 속도가 줄어든다. 50대 이후 뇌에서 독성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양은 30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면 찌꺼기들이 뇌세포에 끼면서 치매라는 불청객을 부른다. 현대 의학은 아직 치매를 완벽히 고치는 약을 내놓지 못했다. 치매의 시작 시점을 완벽히 알아내는 방법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인지 기능에 변화가 시작된 것 같아 병원을 찾아도 “아직은 괜찮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병원의 판정과 뇌 안에서 ‘병리’가 조용히 쌓이는 과정은 별개일 수 있다. 치매는 갑자기 오기보다 서서히 진행되다가 어느 날 증상으로 드러나는 병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시작된 뒤 진행을 멈추는 건 극히 어렵다. 결국 승부는 초기가 아니라, 증상 이전 수년~수십 년의 생활에서 갈린다. 그래서 요즘 뇌과학이 집중하는 건 하나다. 완벽한 예방법이 아니라 확률을 낮추는 보호막을 여러 겹 치는 방법이다. 치매는 기억만 무너뜨리는 병이 아니라 뇌의 네트워크를 함께 망가뜨린다. 집중력, 언어 능력, 감정, 수면, 사회성이 동시에 무너져 내린다. 예방도 강력한 한 방이 아니라 네트워크 단위로 접근해야 한다. 최신 연구들이 알려주는 치매 보호막 3종 세트는 각각 다른 경로로 뇌를 자극한다. 감성을 건드려 뇌 전체를 깨우고, 전두엽을 자극해 뇌의 기초 체력을 키우며, 기억 중추로 직행해 잠든 뇌세포를 흔들어 깨우는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보호막 1. 가장 넓게 뇌를 쓰는 취미 “악기를 연주해야만 좋은 것 아니냐고들 묻는다. 천만의 말씀이다. 듣기만 해도 뇌는 격렬하게 반응한다.” 최근 조앤 라이언(Joanne Ryan) 호주 모나쉬대 교수 연구팀은 놀라운 연구 결과를 내놨다. 70세 이상 노인 1만여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는데 거의 매일 음악을 들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39%나 낮았다. 흥미로운 건 ‘악기 연주’보다 ‘음악 감상’의 효과가 더 뚜렷했다는 점이다. 악기를 연주하는 그룹의 치매 위험 감소 폭은 35%였지만, 음악을 듣는 그룹은 39%였다. 라이언 교수는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음악을 듣는 행위는 수동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교수는 또 “음악을 들을 때 우리 뇌는 멜로디를 예측하고, 가사를 기억하며, 과거의 추억을 소환한다”며 “음악은 청각 자극이지만, 리듬·운동·감정·기억을 한꺼번에 호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뇌세포 파괴도 막는다. 라이언 교수는 “어떤 장르든 상관없다”며 “당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음악이 최고의 뇌 영양제”라고 말했다. 클래식이든 트로트든, 뇌가 즐거우면 그만이다. 음악은 수면과도 맞물린다. 잠이 무너지면 뇌는 회복을 못 하고, 기억력·집중력이 바로 흔들린다. 취침 전 음악이 수면의 질을 개선했다는 메타 연구도 있다. 정리하면 음악은 ‘치매 예방약’은 아니지만 뇌를 광범위하게 쓰게 만든다. 꾸준히 할수록 뇌 보호 효과가 크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감상만으로 충분하냐다. 결론부터 말하면 듣기만 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보호막을 두껍게 하려면 단계가 있다. 우선 가장 쉬운 1단계는 하루 10~20분 집중해서 음악을 듣는 것이다. 그저 멍하게 배경음으로만 틀어놓는 게 아니라 뇌가 직접 개입하도록 가사를 음미하거나 리듬을 타며 음악에 귀기울이는 게 좋다. 효율을 높이는 2단계는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자를 맞추고 가사를 받아쓰며 운동과 언어·기억 회로 동시 가동시키는 것이다. 특히 10~20대 시절 즐겨 듣던 노래를 열심히 따라부르는 건 강한 정서적 자극을 줘 자전적 기억을 되살리는 데 탁월하다. 🌐보호막 2. 뇌를 위한 고강도 트레이닝 음악이 뇌의 ‘감성 근육’을 키운다면, 외국어는 뇌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이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 바로 ‘인지 예비능(Cognitive Reserve)’이다. 인지 예비능이란 뇌에 일부 손상이 와도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비상금’ 같은 능력이다. 외국어를 공부하면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두꺼워지고 신경망이 촘촘해진다. 이렇게 비축된 예비능은 알츠하이머의 독성 단백질이 쌓여도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4~5년 정도 늦춰준다. 8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2개 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사람은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인지 저하 속도가 현저히 느렸다. 중요한 건 ‘유창성’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2개 국어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치매 증상 발현 시점이 늦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교육 수준, 직업, 사회경제 요인 같은 기본 스펙이 언어 구사 능력과 혼재돼 외국어 효과는 명료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50대에 영어를 시작해도 늦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뇌과학자들은 “오히려 더 좋다”고 답한다. 익숙지 않은 언어를 배우려고 뇌가 끙끙대는 과정 자체가 최고의 자극이기 때문이다. 단어를 외우려 애쓰고, 낯선 발음을 흉내 내는 과정에서 뇌의 신경 가소성이 극대화된다. 다만 초기 몇 달은 “재미가 없고, 성취감이 없고, 자존심이 상하는” 구간을 넘겨야 한다. 외국어 학습은 뇌를 쓰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훈련이다. 그 효과는 유창함에서 오는 게 아니라 사용 빈도에서 나온다. 그럼 실전은 어떻게 하냐. 공부처럼 하면 오래 못 간다. 생활 속에서 사용해봐야 한다. 하루 5분이라도 단어를 외우기보다 생활 속에서 흔히 쓰는 문장을 배우는 게 좋다. 그저 외우기보다 소리내어 읽으면 청각과 운동 영역이 동시에 자극된다. 몰아서 공부하기보다 매일 조금이라도 꾸준히 노출되는 게 뇌 연결망 강화에 유리하다. 외국어로 된 짧은 뉴스를 듣거나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를 따라해보는 것도 좋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외국어로 10분이라도 대화하면 큰 도움이 된다. (계속) 후각은 치매와 관련해 다른 감각에 비해 종종 과소평가된다. 하지만 후각 저하는 알츠하이머 등 신경퇴행 질환과 연관돼 경보장치로 거론돼 왔다. 그리고 최근 흥미로운 ‘훈련형’ 연구가 나왔다. 미국 UC 어바인 연구팀은 60~8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매일 밤 잠잘 때 2시간 동안 이 냄새를 맡게 한 것이다. 6개월 뒤, 결과는 경이로웠다. 냄새를 맡으며 잔 그룹의 기억력이 대조군 대비 무려 226%나 향상된 것이다. 뇌 스캔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기억 중추인 해마와 전두엽과 측두엽의 특정 부분을 연결하는 갈고리섬유다발의 연결성이 20대 수준으로 회복됐다. 뇌의 기억 회로를 ‘밤새도록’ 마사지해주는 놀라운 냄새의 정체,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노인 기억력 226% 좋아졌다, 6개월간 맡은 ‘이 냄새’ 뭐길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048 더 많은 건강정보를 보시려면? 오줌 마려워 자꾸 밤에 깬다고? 전립선 아닌 숨이 막힌 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3434 “엄마·아빠, 껌 좀 씹고 다녀!”…치매 막는 놀라운 안면 운동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4954 “멀쩡하네” 공복혈당 속았다…건강검진 ‘한국형 당뇨’ 함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019 치매 직전 뇌, 이 금속 없었다…“물 잘 마셔라” 뜻밖의 예방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748 80대에 40대 뇌 가진 사람들…간단한 습관 세 가지의 기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0144 이정봉.정수경.박지은.이민서([email protected])

2026.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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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납 달고 바다에 몸 던졌다, 3시간 뒤 찾아낸 '행복의 맛'

━ 박상현의 ‘찰나의 맛’ 2월의 어느 이른 새벽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그것은 흡사 영화 ‘파 앤드 어웨이’의 클라이맥스를 연상시켰다. 1892년 아일랜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조셉 다넬리(톰 크루즈)는 지주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자신의 땅을 갖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미국에 도착했건만 조셉의 고난은 계속된다. 벼랑 끝으로 몰린 조셉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클라호마에서 열린 랜드 런(land run)에 참가한다. 남보다 빠르고 멀리 달려 원하는 땅에 깃발을 꽂으면 그곳의 주인이 되는 랜드 런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 오클라호마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다. 꿈과 인생, 심지어 목숨까지 건 수백 명이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은 기막힌 스펙터클이었다. 동트기 전 일제히 빠른 속도로 삼길포항을 떠나는 30여 척 배들의 모습 역시 ‘파 앤드 어웨이’의 랜드 런 못지않았다. 선체를 모두 노란색으로 칠한 이 배들은 잠수기선이다. 잠수기란 잠수부가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을 말한다. 이맘때 서해 삼길포항을 비롯해 보령항, 오천항을 이른 새벽에 떠나는 잠수기선은 대부분 키조개 채취가 목적이다. 조개류 중에서 가장 큰 키조개는 수심 5~50m의 진흙 바닥에 몸을 박고 3~4년을 온전히 그곳에서 산다. 성장하는 동안 뾰족한 아래부터 진흙 속에 깊이 박고, 부채의 가장자리처럼 넓은 부분은 밖으로 드러낸다. 잠수부는 바다 밑바닥을 걸으며 갈고리로 키조개의 날개 부분을 찍어서 캔다. 이맘때 서해에서 키조개 잠수기 조업이 활발한 것은 지금부터 키조개가 맛있어지기 때문이다. 키조개는 산란기에 접어든 7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연중 채취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해산물이 그렇듯 산란을 준비하는 2월부터 5월까지를 절정으로 본다. 그렇다고 아무 때나, 무작정 조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물살이 빨라 사리 때는 조업이 힘들고, 조금 때만 가능하다. 그리고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배 한 척당 하루에 2000개까지만 잡도록 쿼터를 정해 놓았다. 덜 잡힐 때는 있어도 더 잡는 경우는 없다. 항구를 떠난 배들이 무섭게 질주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노련한 선장이 미리 점찍어 둔 포인트를 선점해야 그날의 조업 성공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포인트에 도착한 잠수기선이 닻을 내린 다음부터는 오로지 잠수부의 몫이다. 37㎏의 납덩어리를 몸에 단 잠수부는 생명줄인 공기 호스 하나에 의지한 채 바닷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물살이 약한 조금 때고 잠수부의 가슴에 강력한 라이트를 부착했지만 바닷속 시계는 고작 2m 남짓. 이 탁한 바다에서 대체 뭘 어떻게 캘까 싶었는데, 잠수부는 거의 속보 수준으로 바닷속을 걸으며 갈고리로 바닥을 찍었다. 그때마다 큼지막한 키조개가 쑥쑥 올라왔다. 잠수부 몸에 부착한 카메라로 그 모습을 지켜봤지만,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남는 의문은 과연 혼자서 2000개를 캘 수 있을까 하는 것. 그런데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바다에서 걷어 올린 그물망에는 500여 개가 넘는 키조개가 담겨 있었다. 그물망과 함께 배 위로 올라온 잠수부는 믹스커피 한 잔을 직접 타서 마시더니 다시 바다에 몸을 던졌다. 경력 20년 차 잠수부는 그렇게 단 3시간 만에 2000개의 키조개를 캐고 그날의 조업을 마쳤다. 키조개가 조개류 중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가졌지만 인간이 키조개에게서 원하는 건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일부가 키조개의 몸값을 결정한다. 바로 키조개의 패주(조개관자)다. 키조개는 몸집 만큼이나 큰 패주를 자랑한다. 키조개가 커서 패주도 크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오해다. 조개류의 패주는 껍데기를 여닫는데 사용하는 근육이다. 여느 조개는 이동과 호흡 등의 이유로 패주의 운동량이 많고 그만큼 근육이 발달한다. 그래서 작고 질기다. 하지만 진흙 속에 몸을 고정한 채 성장하는 키조개의 패주는 운동량이 적어서 비대해지고 부드럽다. 인간들은 이걸 기막히게 알아챘다. 키조개 패주에 버금가는 것이 가리비 패주다. 키조개보다 크기는 작아도 맛과 몸값에 있어서는 키조개 못지않다.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결정적 차이가 있다. 패주는 그 자체가 근육이기 때문에 조직과 결을 가진다. 가리비 패주는 단맛이 탁월하고 조직이 부드러워 씹는 맛도 부드럽다. 키조개는 단맛은 가리비에 못 미치는 대신, 감칠맛이 탁월하고 조직이 촘촘해 가리비보다 쫄깃하다. 가리비든 키조개든 패주는 버터와 찰떡궁합이다. 그래서 스테이크 용으로는 가리비보다 키조개 패주를 더 선호한다. 키조개 패주의 단맛, 감칠맛, 육즙, 조직감을 두루 즐긴다는 차원에서는 전을 으뜸으로 친다. 얇게 저민 패주에 달걀 옷을 입히고 노릇하게 부쳐낸 키조개전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하는 맛이다. 대신 식기 전에 먹어야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내 육전 전문점에 가면 육전과 더불어 최고의 키조개전을 만날 수 있다. 키조개를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는 전남 장흥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표고버섯·한우·패주를 돌판에 구워 먹는 ‘장흥삼합’이 유명하다. ‘장흥삼합’은 구이도 구이거니와 전골로 끓이면 이 계절에 안성맞춤이다. 키조개 유통량이 가장 많은 충남 오천항 일대에서는 최근 들어 키조개 두루치기가 인기다. 돼지고기를 무쳤을 때 군침 돌게 하는 맛있는 두루치기 양념에 키조개가 들어가니, 이건 뭐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박상현 맛칼럼니스트. 음식의 탄생 배경과 사회적 맥락을 탐구하는 것에 관심 많은 맛칼럼니스트다. 현재 사단법인 부산로컬푸드랩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2026.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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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인기라지만…무한반복 인상파 전시의 그늘

━ 쏠림 심한 대형 기획전 “대한민국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전시는 다음 세 가지 뿐이다. 공룡전, 미라전, 인상파전”. 전시 관계자가 내게 던진 농담인데 절로 공감이 된다. 인상파 덕분에 미술도 공룡이나 미라만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니 인상파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 같다. 미술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의 대형 기획전, 이른바 소위 블록버스터 전시에서 인상파 미술은 늘 주목받아 왔다. 그런데 올해는 그 쏠림이 유난하다. 서울의 경우 지난겨울부터 동서남북에서 인상파 전시가 꾸준히 열렸다. 특히 르누아르가 그린 ‘피아노 치는 소녀들’의 유화 버전 5작품 중 2작품이 동시에 서울에서 전시되는 기현상까지 일어났다. 인상파 미술에 대한 쏠림 현상은 일차적으로 대중들이 인상파 미술을 선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상파 미술은 한마디로 밝고, 빠르고, 가벼운 미술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색감은 밝고, 필치는 빠르고, 주제 의식은 가볍다. 이전 미술이 도덕책같이 무거운 그림이라면, 인상파 미술은 일상의 평온함을 스냅샷으로 속절없이 담아낸다. 예를 들어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은 중산층 가정의 행복한 하루가 밝은 색채와 솜털처럼 몽글몽글한 붓 터치로 온화하게 그려져 있다. 누구나 꿈꿀만한 행복한 가정집의 한 장면이다. 인상파 미술은 미술사적으로 전통 회화의 종착역이자 현대미술의 출발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풀어보면 전통 회화가 주는 주제와 형태의 명료성과 현대 회화의 추상성이 균형 있게 배어 있다는 점이 인상파 미술의 매력이다. 때문에 인상파 미술은 미술 감상에 있어 입문하기 좋은 그림으로 인정되어, 초·중·고 교과서뿐만 아니라 일반 미술 교양서에서도 자주 소개된다. 이 같은 낯익음은 인상파 전시 유행을 설명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역사적 의의와 시각적 감동을 주는 미술은 세상에 적잖이 많다. 그럼에도 대형 기획전으로 인상파 전시만이 계속 열리는 이유는 한국 미술 전시계가 처한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 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형 기획전의 전시 예산은 50억원 정도까지 든다고 한다. 작품 대여료부터 보험료, 운송료, 전시장 대관 및 공간연출, 진행, 홍보 등. 이 액수면 국·공립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1년 전시 예산에 해당한다. 즉, 대규모 해외 전시를 국내에 들여오려면 박물관의 자체 예산으로는 진행할 수 없어, 결국 외부 기획사와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다시 말해 기획사가 돈을 대고, 박물관은 전시 공간을 대관하면서 기획에 일부 관여하는 방식으로 전시가 꾸려진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을 보노라면 현재의 인상파 전시의 쏠림 현상이 설명된다. 기획사는 투자금 이상의 이윤을 얻어야 하기에 흥행이 보장된 전시를 유치할 수밖에 없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를 넘어선 전시에는 관심을 줄 여력이 없으니, 결국 흥행이 보장된 인상파 전시를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계산기를 두들겨 보자. 50억원이 투여된 전시에서 수익을 내려면 입장권이 2만원일 경우 순수 유료 관람객을 25만 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할인권이나 무료 초대권을 포함한다면 기획사 입장에서는 거의 5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야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하면서 다음 전시를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구조가 지속된다면 어떨까. 앞으로도 매년 인상파 전시만 계속 봐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대안적 모델이라면 인상파전 같은 대중적인 전시와 함께 실험적인 동시대 주제의 전시가 동등하게 주목받는 상황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자본의 논리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박물관·미술관이 자체 예산으로 대형 기획전을 방학 같은 성수기에 열어야 한다. 전시 예산이 대폭 증액되면 좋겠지만, 기획을 통해서도 해외 순회전에 뒤지지 않는 내실 있는 전시는 가능하다고 본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강점이라면 동급의 세계 박물관·미술관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고, 때에 따라 작품 대여료 없이 작품을 빌려 올 수도 있는 권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 지난 1년간 본 전시 중에서 기억에 남는 전시를 손꼽으라면 호암미술관의 ‘겸재 정선’전(2025년 4월 2일~6월 29일)과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는 ‘신상호’전(2025년 11월 27일~2026년 3월 29일)이라고 답할 것 같다. 전자는 조선 후기의 대가 겸재의 작품 세계를 충실히 보여주는 모범적인 전시였고, 후자는 미술의 힘이 재현을 넘어 세상을 신비롭게 바라보는 계기로 작동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인상적인 전시였다. 공교롭게도 두 전시는 서울 밖인 용인과 과천에서 열렸다. 참고로 겸재 정선전의 입장료는 1만4000원, 신상호 전시의 입장료는 3000원으로 일반적인 해외 기획전의 입장료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미술 전시계의 메인 무대에 오르더라도 성공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다시 말해 겸재 정선이나 신상호 작가의 작품 세계가 인상파에 뒤지지 않을 만큼 시각적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 같은 나의 견해에 대해 “막상 무대에 올려놨는데 관객이 안 찾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반박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떨쳐내지 못한다면 우린 앞으로도 계속 인상파 전시만을 봐야 한다. 아무리 인상파 미술을 사랑하더라도 이런 무한 반복감은 좀 갑갑하지 않은가. 인상파를 넘어 미술에 대한 시야를 더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색다른 대형 기획전시를 기대해 본다.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2026.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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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두근거리면 커피 끊어라? 의사도 놀란 '반전' 연구결과

━ 오일영의 즐거운 건강 어릴 때 외국에서 오랜 기간 일하던 아버지 친구분이 우리 집을 방문해서 외국 생활을 얘기하며 일할 때 커피를 물처럼 마신다는 얘기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 커피를 마시고 출근해서 아침에 한 잔 더 마시고 오후에도 회의가 있거나 잠시 시간이 나면 커피를 한 잔 더 마시는 일상을 되돌아 보면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있지 않나 싶다. 여러 통계 자료에서 한국인 1년간 커피 소비량이 전세계 평균의 2~3배가량이라고 들었고, 길거리에 수많은 커피 전문점을 보면 커피는 한국인의 일상의 음료라 하겠다. 이번엔 커피가 심장, 특히 부정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뤄보고자 한다. 커피, 불면증에 역류성 식도염 악화시키기도 커피는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음료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 자극체이고, 잔틴의 유도체이다. 커피의 coffe- 와 물질을 뜻하는 -ine 가 붙어서 caffeine 됐다는 어원에서 보듯 커피콩에서 추출되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대문호인 괴테를 친구로 둔 독일의 과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가 19세기 초에 추출했는데, 왜 커피가 사람들을 깨우는 효과가 있는지 알려달라는 괴테의 요청을 받아 연구하다가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병원에서는 각성을 위한 보조제, 조산아 무호흡증, 두통 치료에 사용한다. 이때 대개 사용하는 용량이 ㎏당 5~20㎎을 사용한다. 보통 커피 한 잔에는 카페인 100~150㎎이 포함되어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라고 하니 하루 3잔까지는 허용범위 내라고 할 수 있다.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량에 상응하는 정도이다. 카페인의 주의사항에 대표적인 것이 심장에 대한 것인데, 고용량에서 빈맥, 조기박동(엇박), 여러 심장 부정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부정맥·두근거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 혹은 우회술을 받은 분들에게 몇 주 동안은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이런 이유로 외래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커피 마셔도 되나이다. 그 외에도 각성으로 인한 불면증, 두통을 일으키기도 하고 위산 분비가 증가되어 위궤양, 역류성 심도염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철분·칼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지난해 말에 미국의사협회저널에 커피에 대한 재미있는 논문(DECAF 연구)이 발표되었다.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들 200명을 각각 100명, 커피군(적어도 한 잔 이상 커피 복용)과 절제군으로 배정하고 6개월 동안 심방세동의 재발률을 비교하였다. 커피군에서는 대략 하루 한 잔 커피를 마셨는데, 심방세동 재발률은 커피군에서 47%, 절제군에서 64%으로 오히려 커피군에서 낮았고, 그 외 이상반응 발생률은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커피가 심방 부정맥을 유발한다는 것과 반대의 결과이다. 커피에는 카페인을 비롯한 수많은 생물학적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화합물들의 이로운 효과가 오히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을 실제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또 같은 저널에 올해 커피에 대한 논문이 게재되었는데, 카페인 섭취와 인지기능, 치매 위험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10만 명 이상을 사람들을 카페인 섭취에 따라 4군으로 나눠서 치매 발생과 인지기능 저하를 추적 관찰했다. 카페인 함유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치매 위험이 낮아지고 인지 기능 저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카페인 커피 섭취는 치매 발생 감소나 인지 능력 향상과 관련이 없었다. 이러한 효과는 카페인을 함유한 하루 2~3잔의 커피, 하루 1~2잔의 차에서 가장 크게 관찰되었다. 심방세동이 매우 강력한 인지기능 저하, 치매의 위험인자임을 고려하면 심방세동 환자들에서 적당한 양의 카페인 섭취가 이로울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연구 결과이다. 외래에서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를 묻는 환자분들(대부분 부정맥 환자)에게 이렇게 답변을 드린다. “술과 달리 커피는 개인 차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셨을 때 느끼는 불편감이 심하다면 피해야겠지만 1~2잔 정도의 커피를 마셨을 때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커피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설탕 추가를 최소화하고 지나치게 진한 커피는 피해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에 근거해서 이렇게 설명을 드렸는데, 위의 두 연구 결과를 보면서 내 경험이 틀리지 않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커피를 안 마시던 분들도 보약처럼 마시려고 노력하거나 지나치게 커피를 많이 마시는 습관을 유지할까 걱정이 된다. 위의 두 연구 결과는 커피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가 아니라 하루 권장량 이하의 커피가 인체에 나쁘지 않음을 보여준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 너무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들이 부정맥이 있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아 가며 지나치게 커피를 절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고 커피 한 잔에도 두근거림이 심한 분들이 애써 참아가며 커피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다. 디카페인은 치매 발생 감소와 관련 없어 가끔 드라마에서 졸음을 피하기 위해 커피를 마셔 가며 일하거나 공부를 하다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나올 때가 있다. 과거에는 커피가 각성의 도구 같은 나쁜 이미지가 있었다면 요즘의 커피는 나른한 오후에 맛있는 씁쓸함에 잠시의 여유 갖는 쉼의 이미지이다.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맛있는 커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일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부정맥 중재시술 인증의로 부정맥 환자 시술 및 치료에 15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부정맥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2026.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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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올해 첫 홍역 환자 발생 확인

일리노이 주에서 올해 첫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주 남부 세인트루이스 인근 지역이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은 17일 세인트루이스 인근 콜린스빌의 한 교회에 출석한 교인이 홍역 환자로 판명됐다며 같은 날 교회에 출석한 주민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홍역의 경우 2025년 들어 전국에서 수천건의 감염이 확인됐다. 올해 초 일리노이도 감염자가 나온 만큼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작년 일리노이에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4월이었다.     주 보건국은 홍역 감염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MMR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할 경우 최고 97%까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진 바 있다. 1차 접종은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 2차 접종은 4살에서 7살 사이에 실시한다.     홍역은 감염 후 1주에서 3주 사이에 기침과 발열, 두드러기, 충혈된 눈 등의 증상이 시작되고 한 명이 최대 18명까지 감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독감의 경우 한 명의 감염자가 보통 1~2명을 감염시키는 정도다.     한편 2024년 시카고에서는 3개월 사이에 64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이 있었고 작년 일리노이에서는 총 14건의 홍역이 발견됐다. 작년에는 전국적으로는 1300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 이는 최근 30년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일리노이 #홍역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홍역 홍역 환자 작년 일리노이 일리노이 올해

2026.02.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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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크 스튜디오 창업자'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선임...글로벌 전략 가속화

[OSEN=고용준 기자]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아크 레이더스' 등 굵직한 개발 이력을 갖고 있는 엠바크 스튜디오 창업자 패트릭 쇠더룬드가 넥슨에서 새롭게 신설된 회장직에 선임됐다.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괄하게 된 패트릭 쇠더룬드 신임 회장은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게 됐다.  넥슨은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패트릭 쇠더룬드를 새롭게 자리를 만든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신임 회장 선임은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이상 게임 업계에 몸담아 온 인물로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CEO다. 엠바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총괄 부사장(Worldwide Studios EVP) 직을 역임했으며, 그에 앞서 디지털 일루전 CE(DICE)의 CEO로도 재직했다. DICE가 2006년 EA에 인수되기 전까지 ‘배틀필드’, ‘미러스 엣지’ 등 다수의 성공적인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한 바 있다. 2018년 넥슨 이사회에 합류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괄하며 이정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 구조 안에서 이정헌 대표는 쇠더룬드 회장이 설정한 전략적 방향을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엠바크 스튜디오의 CEO직을 계속 유지한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넥슨은 성장을 위한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재능 넘치는 인재,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두터운 이용자 커뮤니티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와 이정헌 대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루었으며, 즉시 과업에 착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과 저는 넥슨의 혁신이라는 목표에 완벽히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쇠더룬드 회장은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글로벌 히트작을 만들어낸 검증된 리더이며, 그의 역량과 경험이야말로 지금 넥슨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헌 대표이사와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오는 3월 31일 캐피탈 마켓 브리링을 개최해 향후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0.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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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시즌 첫 POM 수상한 ‘스매시’, “기다렸던 POM, 너무 기분 좋아”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쇼메이커’ 허수와 쌍끌이 활약으로 DN 수퍼스와 멸망전을 승리로 이끈 ‘스매시’ 신금재는 시즌 첫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선정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DK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팀의 쌍포 ‘쇼메이커’ 허수와 ‘스매시’ 신금재가 맹활약 하면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DK는 이틀 뒤 2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에서 T1과 홍콩행 티켓을 걸고 5전 3선승제의 도장깨기에 나선다. 1세트 이즈리얼(10킬 2데스 4어시스트), 2세트 아펠리오스(11킬 2데스 3어시스트), 4세트 애쉬(7킬 노데스 3어시스트) 화력쇼를 선보인 그는 승리한 세트 마다 팀내 딜량에서 최고에 오르면서 패자조 3라운드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전문가들 역시 만장일치로 그를 선정해 '스매시'의 특급 캐리를 인정했다. 경기 후 LCK 무대 인터뷰에 나선 신금재는 “경기를 이길 때마다 나는 POM을 ‘언제 받을까, 언제 줄까’주나 했었다. 다전제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받게 돼 너무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일전에서 상대의 무실 세트를 끊었지만 1-3 완패를 당한  것과 관련한 물음에 신금재는 생각만큼 준비했던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젠지전 이후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인게임과 밴픽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상승세를 달리던 DN과 이번 일전 준비 과정에 대해 그는 “DN의 경기를 보는데 심상치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아래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팀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는 데 ‘잘못하면 사고 나겠다’ ‘잘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DK는 LCK컵 대회 내내 고수해왔던 블루 진영 대신 이날 경기에서는 ‘선픽’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3세트 패배 이후 4세트에서도 다시 선픽으로 선택권을 사용했다.  선픽 선택 이유에 대해 신금재는 “그동안 블루 진영을 너무 많이 해서 우리 끼리는 ‘블루의 악마’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너무 많이 하면서 선픽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다같이 의견을 모아서 선픽을 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꽁慧�.  DK는 오는 22일 T1과 홍콩행 티켓을 걸고 패자조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신금재는 “지난 슈퍼위크 때 (T1에게) 0-3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는 언제붙을까에 대해 많이 생각했는데, 이렇게 멸망전으로 붙게 될 줄 몰랐다. 전 소속이라 정이 많은 팀이지만 다음 경기는 반드시 이기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0.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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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명품 36억 '먹튀설'까지...원헌드레드 측 "사실관계 달라" [공식입장](전문)

[OSEN=연휘선 기자]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36억 명품 쇼핑과 가압류 등의 의혹을 부인했다.  20일 원헌드레드 측은 이날 불거진 차가원 회장의 금전 관계에 관한 보도에 대해 "해당 보도에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사 및 특정 개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원헌드레드 측은 "본 사안이 이미 법적 절차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안인 점을 고려하여,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라며 "현재 당사는 본건 보도와 관련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형사상 책임 추궁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관계자 2인에 대하여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가 법원에 의해 인용되는 등, 법적 절차는 이미 개시되어 진행 중"이라며 "사 관련 유튜브 영상들은 허위적 내용 게시 및 특정 개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이라는 취지의 신고가 제기된 이후 현재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이며, 당사는 보도 전반의 경위와 내용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 측은 "향후 개별 보도 내용에 대해 일일이 논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사법절차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가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에는 법원의 판단 및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지난 9일 차가원 대표와 남편이 공동 소유 중인 서울 한남동 고급 빌라 4개 세대 가운데 차 대표의 지분을 압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채권자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주식회사로 청구 금액이 약 36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다음은 원헌드레드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금일(20일) 보도된 기사와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해당 보도에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사 및 특정 개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 사안이 이미 법적 절차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안인 점을 고려하여,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습니다. 현재 당사는 본건 보도와 관련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형사상 책임 추궁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자 2인에 대하여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가 법원에 의해 인용되는 등, 법적 절차는 이미 개시되어 진행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당사 관련 유튜브 영상들은 허위적 내용 게시 및 특정 개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이라는 취지의 신고가 제기된 이후 현재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이며, 당사는 보도 전반의 경위와 내용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향후 개별 보도 내용에 대해 일일이 논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사법절차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가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법원의 판단 및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0.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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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 PO 2R 탈락’ 주영달 감독, “신뢰 생긴 DN, 정규시즌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얻은 성과를 이야기 드리면 선수단의 신뢰가 두터워졌다는 것이죠.  스토브리그 팀이 구성되고 주영달 감독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선수단 전체의 화합과 신뢰 구축이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 시절부터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면 결국 팀 시너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주 감독의 지도 철학이 밑바탕으로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부임 직후 서서히 기초 공사를 거쳐 씨를 뿌리고, 첫 수확물을 거둔 결과에 그는 선수단 전체의 성장을 기뻐하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이번 LCK컵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정규시즌 제대로 비상을 꿈꾸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DN 수퍼스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지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패자조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아슬아슬하게 그룹 대항전 1, 2주차를 보냈던 DN은 슈퍼위크 직후부터 치고 올라가면서 이번 대회 복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강팀 판독기로 불린 DK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다만 주 감독은 1, 2세트 초중반까지 유리한 구도에서 경기를 풀어가던 선수단이 운영의 묘를 보완한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거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정말 승리하고 싶었는데 패하게 돼 너무 아쉽다. 승기를 가진 상황에서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 당했던 세트들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1세트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선수들이 너무나 잘했고, 유리했던 상황에서 조금만 더 천천히 했었다면 굳힐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리 잡고 싸움만 하는 되는 상황에서 끌려 들어가 교전 한 것이 아쉬웠다.” 이번 LCK컵을 돌아보면서 주영달 감독은 성장한 제자들에 대한 격려와 칭찬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승자인 DK의 강함을 인정하는 스포츠맨십까지 보였다. “한타의 경우 이제는 팀 답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섯 명이 하나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풀어가고 있다. 그 과정을 지켜가면서 합이 올라가고 있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아쉽게 결과가 나왔지만 상대 DK가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부족했던 점은 정규시즌 준비하면서 보완해 나가겠다.” 주 감독은 향후 합을 더 올려 꼭 출정식 당시 팬들과 약속했던 ‘응원할 만한 팀’ 더욱 거듭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쉬웠던 점이 있지만 지금까지 과정은 작년 보다는 팀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규시즌에 앞서 저점을 많이 올리는 연습에 주력하겠다. 한 번씩 저점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충분히 시간만 있다면 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선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쉬면서 한 번 코치들과 선수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서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감독은 “우리에게 이제 신뢰가 생겼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는 것은 무엇보다 반가운 일이다. 사실 우리가 불리한 경기도 역전을 하기도 하고, 깔끔하게 경기를 잡은 적도 있다. 시즌 초 삐꺽거리는 모습이 많이 나왔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를 겪으면서 선수단의 신뢰가 더 두터워졌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동안 단점을 잘 보완해 정규시즌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주어 다음 시즌 선전을 약속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0.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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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명 즐긴 스테디셀러 IP ‘스톤에이지’ 최신작...'스톤에이지 키우기', 3월 3일 글로벌 출시

[OSEN=고용준 기자] 2억명 즐긴 스테디셀러 IP ‘스톤에이지’ 최신작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오는 3월 3월 전세계에 정식 출시된다.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 원작 인기 펫들이 총출동 하는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출시 전 사전등록 참여 시 탑승펫 ‘카키’ 등 선물도 준비했다. 넷마블은 지난 19일 모바일 방치형 RPG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넷마블엔투 개발)'를 오는 3월 3일 전 세계(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의 최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펫 포획’과 ‘펫 탑승’ 등 원작 핵심 콘텐츠를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간편하고 직관적인 게임 시스템을 통해 성장·경쟁·협력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넷마블의 스테디셀러 IP로, 공룡을 포함한 다양한 펫을 포획하고 육성하는 개성 있는 게임 시스템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작 방식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넷마블은 이번 정식 출시에 앞서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다. '스톤에이지 키우기' 이용자들은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개의 펫을 조합해 24개에 달하는 초대규모 덱을 구성해 나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 원작 인기 펫들은 본연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귀여운 모습으로 재등장해 수집욕을 자극한다.   수많은 펫들이 동시 출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강림전’, 서버 최강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천공의 탑’, 실시간으로 상대방 수확물을 노리는 ‘양식장’, 부족원들과 힘을 모아 침공을 막아내는 ‘메카펫 사냥’ 등 다양한 경쟁 및 협력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키우기'의 정식 출시에 앞서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 참여 시 탑승펫 ‘카키’를, 휴대폰 사전등록 보상으로는 주요 재화가 포함된 ‘부족 환영 꾸러미’를 지급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0.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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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T1 나와’ DK, DN 추격 따돌리고 패자조 3R 진출(종합)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디플러스 기아(DK)가 다시 한 번 북벌의 기회를 잡았다. 이번 상대는 젠지가 아닌 T1으로 승리할 경우 홍콩에서 열리는 LCK컵 결승 시리즈행 티켓을 움켜쥐게 된다.  DK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팀의 쌍포 ‘쇼메이커’ 허수와 ‘스매시’ 신금재가 맹활약 하면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DK는 이틀 뒤인 2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에서 T1과 홍콩행 티켓을 걸고 5전 3선승제의 도장깨기에 나선다. 패배한 DN은 아쉽게 LCK컵 대회에서 퇴장하게 됐다.  첫 세트부터 DK가 이제까지 고집하던 블루 진영 대신 선픽으로 선택권을 사용하는 변수를 만들면서 총력전을 선언했다. 초중반까지 DN의 강력한 압박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던 DN은 7-12로 끌려가던 29분경 DK는 드래곤의 영혼을 둘러싼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12-12로 따라붙었다. 흐름을 바꾼 이후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불리함을 뒤집은 DK는 굳히기에 성공하면서 상대 넥서스를 37분경 공략하고 선취점을 챙겼다.  2세트에서도 DK가 뒷심이 살아있는 경기력을 또 한 번 보이면서 초중반 유리하게 풀어간 DN을 잡아내고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다소 초중반 말렸던 DN이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를 성공해 기회를 먼저 잡았지만, DK는 동요하지 않고 앞선 1세트 처럼 전투 구도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거두면서 주도권을 지켜냈다.  교전에서 열세에 처한 DN이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지만, 이는 오히려 독이 됐다. 교전 합에서 앞선 DK는 장로 드래곤이 등장한 이후 열린 한타에서 시원하게 에이스를 띄우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DN이 ‘표식’ 홍창현의 활약을 앞세워 3세트를 만회, 1-2로 쫓아갔지만 DK는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DN이 4세트 ‘표식’ 홍창현에게 성명절기인 나피리를 쥐어주면서 초반부터 세차게 공세를 몰아쳤지만, DK는 첫 드래곤 경합부터 웃으면서 빠르게 흐름을 장악했다.  운영에서 여유가 생긴 DK는 고전했던 앞선 세트들과 달리 운영의 묘를 발휘하면서 야금야금 라인을 밀어내면서 전투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의 싸움을 반복하면서 상황을 자신들의 형국으로 몰고갔다. 다급해진 DN은 오브젝트 등장마다 교전을 걸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챔프들의 파밍과 교전 집중력에서 DK에 밀리면서 결국 넥서스 지킬 수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  바론 버프를 무난하게 두른 DK은 30분 이전 DN의 마지막 거점인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도장깨기를 시작할 채비를 마쳤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0.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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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현아♥용준형, 4개월만 또 임신설..이번에도 “사실 아냐” 반박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마트 데이트 목격담 이후 또 다시 임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도 사실이 아니었다. 20일 현아 소속사 엣에어리어 관계자는 OSEN에 “현아의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 꾸준히 운동하며 앨범 준비도 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근 현아는 한 누리꾼이 SNS에 올린 영상으로 인해 마트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누리꾼은 “지난 17일 한국의 한 쇼핑몰에서 현아와 용준형을 봤다”고 전했고, 공개된 영상에는 현아와 용준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다. 현아는 핑크색 재킷과 오트밀 컬러의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갈색 캡 모자를 착용했고, 현아의 손을 잡은 용준형은 회색 바람막이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비니를 착용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대화를 나누며 쇼핑몰을 걸어다녔다. 다만 핑크색 재킷을 입은 현아가 이전과 달리 살이 오른 모습이라 또 다시 임신설이 불거졌다. 현아의 임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아는 2024년 10월 두 사람이 열애 9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고, 현아가 무대에서 춤을 격하게 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전임신설이 불거졌다. 이후 결혼식 이후 현아가 SNS에 아기 신발 모양의 디저트 사진을 올리며 또 다시 임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임신설을 부인했다. 계속된 임신설에 현아는 지난해 10월 SNS에 “현아야 많이 처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빡세게 다이어트해 보자.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는 글을 남기며 과거 말랐던 시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현아는 결국 10kg를 감량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곧이어 무대에서 실신하며 무리한 다이어트가 실신의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별다른 근황을 알려지지 않았던 현아가 목격담으로 인해 또 다시 임신설이 등장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번 임신설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0.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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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표식’ 홍창현, ‘정말 홍콩 가고 싶어요'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DN 수퍼스의 경기가 열린다. DN 정글러 ‘표식’ 홍창현이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해서 경기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0.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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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성난’ DN, ‘표식’ 무결점 캐리 앞세워 3세트 만회….1-2 추격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중반 이후 약속이나 한듯 스노우볼이 멈췄던 DN이 제 자리를 찾았다. 1, 2세트 초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한 DN 수퍼스가 벼랑 끝에서 ‘표식’ 홍창현의 무결점 캐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DN 수퍼스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3세트 경기에서 초반 라인전부터 활발하게 활로를 개척한 ‘표식’ 홍창현의 특급 활약에 힘입어 32분 51초만에 21-5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쫓아갔다.  1, 2세트를 연달아 패배하고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한 DN은 바루스, 오공, 라칸 순서로 픽 1페이즈를 정리한 뒤 레넥톤과 갈리오를 선택해 한타에 힘을 쓴 조합을 꾸렸다.  르블랑과 진으로 밸류 위주의 조합을 꾸린 DK를 상대로 DN은 바위게 싸움부터 ‘표식’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시야 싸움에서 웃으면서 조금씩, 야금야금 협곡을 장악해 나갔다. 첫 드래곤 경합부터 득점을 한 DN은 킬 포인트까지 챙기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4-1로 앞서나간 15분 미드 교전부터 시작한 전투를 큰 피해 없이 드래곤 사냥까지 이어나간 DN은 미드 1차 포탑을 피해 없이 방어하면서 상대의 예봉을 꺾어냈다. 세 번째 드래곤까지 기분 좋게 사냥한 DN은 DK의 방해도 개의치 않고 무난하게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면서 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오브젝트 뿐만 아니라 교전 역시 DN이 시간이 지나자 DK를 압도했다. 꾸준하게 성장한 ‘덕담’ 바루스가 강력한 데미지를 선사하면서 전선은 DN의 원하는 대로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DN은 더 이상 시간을 주지 않고 DK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3세트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0.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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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주면 못하는 사람 있다"…신화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동완이 최근 SNS에 성매매를 합법화하자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김동완은 지난 17일 SNS에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이 "이 문제는 양가 감정이 든다. 합법화하자니 맞는지 모르겠다"는 댓글을 달자, 김동완은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합법화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공개된 계정에서 이뤄진 만큼 이와 관련해 비판이 거세지자 김동완은 SNS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날 그는 SNS를 다시 열고 추가로 글을 올렸다. 김동완은 "제가 우려하는 건 (성매매 비합법화로 발생하는) 미성년자 유입과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며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네티즌들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수많은 유럽 국가들이 합법화를 선택한 데에는 나름의 사회적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0.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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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득녀' 은가은♥박현호 "아프고 무섭던 출산...딸 은호야 고마워"(인터뷰)

[OSEN=김채연 기자, 연휘선 기자] 가수 은가은이 득녀 소감을 밝혔다.  은가은은 20일 OSEN에 "세상에서 가장 길고 짧았던 하루였다"라고 직접 득녀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오후 3시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이와 관련 은가은은 "아프고 무섭고 벅차서 수없이 마음이 흔들렸지만, 아기를 처음 품에 안는 순간 그 모든 시간과 고통이 한순간에 큰의미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나를 찾는 듯한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이 작은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세상에서 제일 강해진 기분"이라며 "은호야(태명) 아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뭉클함을 더했다.  은가은은 지난해 5월 5세 연하의 가수 박현호와 결혼해 가요계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도 밝히며 겹경사로 축하를 받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은가은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0.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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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배우 장동직,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됐다

배우 장동직(60)이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에 임명됐다. 20일 공연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장동직 신임 정동극장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029년 2월 11일까지 3년이다. 장 신임 이사장은 1995년 영화 '런어웨이'로 데뷔한 이후 영화 '귀천도'·'비트', 드라마 '야인시대'·'무인시대'·'쩐의 전쟁'·'천추태후'·'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당을 지지하기보다 이 난국을 헤쳐나갈 힘 있는 지도자를 뽑아달라"며 "저는 용기와 실천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서울 중구 덕수궁 정동길에 자리 잡은 정동극장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 원각사를 복원한다는 의미로 1995년 설립됐다. 문체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을 창작·유통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작품을 발굴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육성·지원한다. 비상근직인 이사장은 정동극장 이사회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정성숙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계속 직무를 수행 중이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20.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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