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9일 목요일 (음 1월 3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조용하고 한가로운 하루. 48년생 미뤄두었던 일 하기. 60년생 할 일도 없으면서 은근히 바쁘다. 72년생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84년생 한 해의 계획을 점검해 보기. 96년생 희망과 의욕이 생길 수.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37년생 평화로운 하루가 될 듯. 49년생 마음이 행복해지는 하루다. 61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73년생 삶에 희망이 생기고 일할 맛이 날 듯. 85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 97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다. 호랑이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8년생 힘쓰는 일 하지 말 것. 50년생 보면 답답, 안 보면 궁금. 62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 74년생 무리하지 말고 능력대로. 86년생 억지로 말고 원칙대로 하라. 98년생 나서지 말고 튀지도 말라.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것. 51년생 지난날을 추억하고 이야기하기. 63년생 바꿀 것은 바꾸고 정리. 75년생 실행 아닌 기획의 단계. 87년생 서둘지 말고 스텝바이 스텝. 99년생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라.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0년생 몸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52년생 옛것과 새로운 것을 조화시켜라. 64년생 거절하지 말고 수용하라. 76년생 자신감으로 무장하라. 88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다. 00년생 윗분과 통할 수도. 뱀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1년생 다다익선, 많을수록 좋다. 53년생 일에서 중심체 역할. 65년생 리더십 발휘하고 목표 향해 정진. 77년생 영역이나 권한이 커질 수. 89년생 단합이 성공 열쇠. 01년생 이미지 상승, 대인관계 좋아질 수. 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西 42년생 아끼는 것보다 잘 써야 한다. 54년생 적당한 소비는 삶의 윤활유다. 66년생 양쪽에서 중용을 지켜라. 78년생 말하면 돌, 침묵은 금. 90년생 서바이벌, 삶이란 경쟁이다. 02년생 내 몫을 잘 챙겨야 한다.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3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좋다. 55년생 할 수 있는 것은 남에게 맡기지 말라. 67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쁨을 줄 수. 79년생 시작이 반이다, 일단 시작할 것. 91년생 자신감과 자부심 갖고 도전하라. 원숭이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北 44년생 나이도 생각하고 몸도 생각. 56년생 잘해 주려고 하지 말고 끌려가지도 말라. 68년생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도 좋다. 80년생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냉정하라. 92년생 나서지 말고 튀지도 말라. 닭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東 45년생 남보다 내 핏줄이 좋은 것. 57년생 등잔불 밑이 어두운 법이다. 69년생 달콤한 소문에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된다. 81년생 모가 난 돌이 정을 맞게 되는 법. 93년생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할 수도.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6년생 마음의 나이는 청춘이고 낭랑 18세. 58년생 100세 시대다, 일거리를 만들자. 70년생 일복이 터질 수도, 우선 순위를 잘 정할 것. 82년생 NO라고 말하지 말고 YES하라. 94년생 긍정의 마인드를 갖자.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7년생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게 돈 버는 것. 59년생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길 수도. 71년생 돈 되는 일이나 유익한 정보가 생길 수. 83년생 변화 생기고 희소식을 접할 수. 95년생 한 해의 계획을 수정, 정리.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2.18. 8:02
“안아줄 수 있어요. 꼭 안고 싶어요.” 지난 1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모두스 오케스트라’ 연습 현장에서 만난 첼리스트 이정현(19)은 첼로가 왜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두 시간 동안 준비한 문장이라고 했다. 몇몇 음절은 분명하게 맺히지 않았지만, 얼굴엔 큰 산을 넘은 양 환한 안도감이 번졌다. 이달 충북예고를 졸업하는 이정현은 자폐 장애를 갖고 있다. 생후 27개월 무렵 진단을 받았다. 동시에 천재다. 일명 ‘서번트 증후군’. 일상에서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연주·미술·암기 등 특정 영역에서는 비상한 재능을 갖고 있다. 한글 대신 악보를 동화책처럼 술술 읽는 눈을, 어떤 음이든 정확히 짚어내는 귀를 갖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별명은 ‘음악을 그리는 예술가’다. 그는 소리를 들을 때 색을 느끼는 ‘색청(Coloredhearing) 공감각자’다. 그가 알록달록한 점을 이어붙이며 음악을 표현한 ‘그림 악보’ 수십 점은 각종 기획전을 통해 꾸준히 전시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만수 부부의 딸로 등장하는 리원이 그린 그림도 이정현의 작품이다. 그가 처음 음악을 배운 건 초등학교 3학년 때다. “아무렇게나 누른 7~8개의 불협화음을 정확히 알아맞히더라”는 2학년 특수 교사의 권유로 시작됐다. 동네 학원에선 가르치기 어렵다며 퇴짜를 맞았다. 몇 달을 수소문 한 끝에 피아노 선생님을 만났다. “말을 배울 땐 거북이 같았는데, 악기 연주는 그야말로 과속하며”(어머니 양성선·53) 내달렸다. 한두 달 만에 바이엘을 떼고 체르니로 진도를 뺐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가야금을, 5학년 때부터는 첼로를 배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순전히 치료 목적이었다. 양성선씨는 “가야금은 정현이가 양 손을 쓰면 뇌 발달에 좋을 것 같아서, 첼로는 정현이가 고음을 싫어해서 시킨 악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성과가 나왔다. 첼로를 배우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나간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콘서트콩쿠르에서 초등부 3위를 한 것이다. 비장애인과 경합한 결과라 더욱 값졌다. 며칠 뒤 출전한 TJB(대전방송)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는 금상을 받았다.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거나 시도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는 습관도 확 나아졌다. 연주하는 곡들이 난이도를 높여가며 그의 ‘그림 악보’는 더 복잡해졌다. 이정현은 연습을 하지 않는 시간 틈틈이 모자이크 같은 선을 이어붙이는 그림을 그리곤 했다. 그게 다 그의 머릿 속에 떠오르는 노래였다는 걸 엄마는 나중에 알았다. 양씨는 “어떤 그림은 쇼팽 폴로네이즈, 어떤 건 하이든 교향곡 45번이었다”고 말했다. 난해한 퍼즐같아 보이는 이정현의 그림엔 나름의 규칙이 있다. 그는 한 옥타브 내 12음 각각에 색을 부여한다. 가사나 멜로디에 따라 떠오른 이미지가 더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동요 ‘오빠 생각’의 그림 악보에는 말 탄 오빠와 논밭, 아이가 사는 집이 등장한다. 중1 때부터는 그림 악보로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우수상 등 화가로서의 경력도 쌓았다. 지난해엔 ‘음악을 그리다’ 개인전도 열었고,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그의 그림이 나오며 유명세도 탔다. 박찬욱 감독이 이정현에게 연락한 건 2년 전. 그의 기사 등을 보고 꼭 영화에 다루고 싶다는 뜻을 영화사를 통해 전해왔다. 이후 조상경 의상감독이 직접 그를 찾아와 그림을 골라갔고, 자폐를 갖고 있는 설정의 리원이 나오는 장면은 자문도 구했다. 올해는 이정현에게 중요한 한 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MBC가 올 2월 창단한 장애인 쳄버 오케스트라 ‘모두스’의 정단원이 된다. 연주로 월급을 받는 프로 음악가의 길로 들어서는 셈이다. 현재 이정현의 그림 악보는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별별공감’에서 3월 1일까지 전시 중이다. 4월에는 그림 악보로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이 주최하는 기획전시에도 화가로 참여한다. 그러나 거창한 목표는 없다.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등을 연주해보고 싶다”(이정현)는 음악적 욕심이 전부다. 어머니 양씨는 “우리는 항상 목표를 두지 않는다. 달성 못하면 너무 힘드니까”라며 “그저 하루하루 보람되게 살고, 정현이의 그림과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18. 8:01
전시장에 걸린 신문 경제면 머리에 코스피지수 1942.85가 눈에 들어왔다. 2015년 9월 26일 자 중앙일보다. 코스피 5000을 훌쩍 넘긴 11년 뒤의 불장을 그땐 누구도 상상 못 했겠지. 작가는 이 신문지에 자를 대고 사선을 그은 뒤 아래서부터 연필과 볼펜으로 선을 따라 그으며 지워나갔다. 온통 새카맣게 지워서 작가가 살짝 남긴 윗부분이 더 도드라진다. 최병소(1943~2025)의 ‘무제 0151116 2015’다. 완성한 날짜를 제목에 붙였으니, 대략 석 달쯤은 이 신문을 붙잡고 긋고 또 그은 셈이다. 긋고 또 그은 신문지 표면이 맨질맨질하다. 힘줘 그었는지 군데군데 찢어진 곳도 있다. 지우다가 남겨둔 부분이 별다를 것도 없었을 그 날을 증언한다. 정보의 속도는 더 빨라져서, 이제 주식시세표를 싣는 신문은 없다. 하루 보고 버리는 신문에 영원한 삶을 부여한 작가도 이제 세상에 없다. 지난해 9월, 82세로 세상을 떠난 최병소의 첫 개인전 ‘무제’가 서울 도산대로 페로탕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의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남긴 작품 21점이 걸렸다. 1943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전쟁 직후 국민학교에서 신문 용지에 인쇄한 교과서로 글을 배웠다. 유네스코 지원으로 인쇄·배포한 신문지 교과서에는 ‘피란 학생에게 거저 줌’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게 첫 신문과의 만남. 중앙대 서양화과와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노점상에서 사들인 천수 다라니경 독경 테이프를 들으며 옆에 놓인 신문을 집어 활자를 지운 것이 평생에 걸친 ‘무제’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검열이 일상이던 시대, 군데군데 지워진 신문이 시사하는 바는 컸다. 매일 스스로 지워나간 신문이 평생의 수행이 됐다.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모나미 153 볼펜 혹은 연필로 이미지와 언어를 검게 지운 곳에 새로운 시각적 질서를 구축했다. 생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루함을 몸으로 견뎌내는 것이 나의 작업. 신문 지우기는 이제 나를 지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우환(90)은 2012년 대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최병소에게 이런 축하 편지를 보냈다. “70년대 나는 최형의 작품을 보고 가슴이 쓰리고 아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군정 특유의 통제하에 모든 것이 얼어붙고 추상화된 시대에 저항은 끈질기게 노(No!)를 제시하는 일이었습니다…그런데 더욱 대단한 것은 그 시대의 공기가 사라진 지금 한국은 물론 때때로 일본이나 유럽에서 최형의 작품을 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저릿한 감명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때론 저항으로, 수행으로 읽혔던 그의 신문 지우기 작업은 정보의 홍수 속에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조차 가려내기 힘들어진 오늘날 더욱 빛난다. 매스미디어 속 넘쳐나는 언어를 지우고, 삶의 의미와 본질을 사유하게 하는 침묵만을 남겼다. 온통 검은 종이들 틈에 새하얀 작품도 한 점 나왔다. 인쇄 전의 신문 용지에, 다 쓴 볼펜을 긁고 긁어 너덜너덜해진 ‘무제 0241029’다. 세상을 뜨기 1년 전, 작가가 남긴 침묵이다. 제호만 남기고 싹 다 지운 ‘라이프(LIFE)’와 ‘아츠(ARTS)’ 표지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평생에 걸쳐 시간을 지워나간 작가 대신 말하는 듯하다. 다음 달 7일까지, 무료.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2.18. 8:01
대한민국예술원 회장과 국제극예술협회(ITI) 회장을 지낸 김정옥 연극연출가가 지난 17일 오전 별세했다. 94세. 고인은 60여년간 200여편의 연극을 연출하며 한국 연극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193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서중,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소르본대학 영화학연구소에서 영화와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 유학 당시 프랑스에서 만난 극작가 유치진(1905~1974)의 영향으로 연극과 인연을 맺었으며, 귀국 후 1959년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했다. 1962년 드라마센터 개관 공연 ‘햄릿’ 조연출을 거쳐 1963년 민중극장 창립 공연 ‘달걀’과 두 번째 작품 ‘대머리 여가수’를 연출했다. 이때 출연한 배우 중엔 박근형·오현주·김혜자·추송웅·박정자·김무생·권성덕·김정·구문회 등이 있다. 1966년에는 한국 무대미술의 선구자 이병복(1927~2017)과 함께 극단 ‘자유’를 창립했다. ‘따라지의 향연’(1966)을 시작으로 ‘무엇이 될꼬하니’(1978) 등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국내 대표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이 평생 강조한 예술적 화두는 ‘한국 연극의 정체성’이었다. 2011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적 문화유산을 최대한 연극에 도입해보자고 해서, 판소리며 무속·가면극·무술 등을 활용했다”며 그 결정체로 ‘무엇이 될꼬하니’를 꼽았다. 고인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국제극예술협회(ITI) 세계본부 회장을 아시아인 최초로 역임했다. 2000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을 지냈고, 200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최고 등급 문화예술 공로 훈장인 꼬망드레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예술원상(1993), 최우수예술인상(1995),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2024) 등을 받았다. 2004년엔 경기도 광주에 ‘얼굴 박물관’을 열어 얼굴에 담긴 삶의 미학을 보존하는 데 힘쓰기도 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손진책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고인은 현대 연극의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연극을 세계화한 분”이라며 “합리적이고 판단이 명석했던 분이셨다”고 추모했다. 유족은 부인 조경자씨, 자녀 김승미 서울예대 교수와 김승균 얼굴박물관 이사, 사위 홍승일 전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7시 30분이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18. 8:01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드라이빙 영상을 공개했다. RM은 18일 자신의 SNS에 "웃으면서 하입시더 #나도웃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RM이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RM은 초보 운전자 답게 두 손으로 핸들을 꽉 쥔 채 불안정한 모습으로 웃으며 운전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RM은 지난해 12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된 완전체 연습실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RM의 운전면허 취득 소식이 전해지자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수록곡 ‘Nuts’가 깜짝 역주행한 바 있다. 그의 솔로곡 ‘Nuts’ 속 “He a pro ridah, hoo, hoo, hoo, hoo rider / Must be an A1 guider” 가사와 근황이 맞물려 곡에 대한 관심에 급증한 것. ‘Nuts’는 당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로 깜짝 재진입하는가 하면 총 4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새 앨범 ‘ARIRANG’(아리랑)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2:01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3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독보적인 선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1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제이홉은 생일인 2월 18일을 맞아 모교 후배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광주국제고등학교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제이홉은 이번 기부를 통해 초록우산의 누적 후원금이 10억 원 이상인 초고액 후원자 모임 ‘그린노블 트리니티 클럽’의 14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제이홉의 기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은 같은 날 제이홉이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2년 첫 후원 이후 올해까지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만 5억 원에 달한다. 제이홉은 이번 기부에 대해 “어린이들이 언젠가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ARMY·팬덤명)’에게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진료 시설 개선 및 의료 환경 고도화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생일을 나눔으로 장식한 제이홉은 이제 본업인 가수로 복귀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팀의 정체성을 담은 14곡이 수록된 새 앨범 ‘ARIRANG’(아리랑)을 발매하고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이어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일마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기부 천사’의 면모를 보여온 제이홉이 방탄소년단 완전체로서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1:02
[OSEN=최이정 기자]스트릿댄스 신에서 존재감을 쌓아온 하우스 댄스 팀 퍼스널 트릭(Personal Trick)이 2026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무대에 오른다. 축제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댄스 팬들과 지역 관람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우스 댄스는 1980년대 미국 클럽과 거리 문화에서 출발한 스트릿댄스 장르로, 빠른 리듬 위에서 펼쳐지는 정교한 풋워크와 상체의 리드미컬한 잭킹이 특징이다. 자유로운 즉흥성과 음악 해석이 핵심으로, 현장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장르로 평가받는다. 최근 케이팝에서도 하우스 기반 안무가 주목받고 있다. 보이그룹 라이즈의 곡 'Impossible' 역시 하우스 댄스를 기반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퍼스널 트릭은 이번 봄꽃축제에서 팀의 색을 집약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벚꽃이 만개한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하우스 특유의 그루브와 현장성이 더해지며,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송경민 단장은 “다가오는 벚꽃 축제에서 팀만의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벚꽃 축제는 계절의 변화를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이며, 하우스 장르는 이러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 현장의 참여도와 호응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스트릿의 에너지와 계절의 감성이 만나는 이번 무대가, 축제 현장에 또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을 남길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퍼스널 트릭(Personal Trick)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8. 1:00
“안아줄 수 있어요. 꼭 안고 싶어요.” 지난 12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모두스 오케스트라’ 연습 현장에서 만난 첼리스트 이정현(충북예고 3년)은 첼로가 왜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두 시간 동안 준비한 문장이라고 했다. 몇몇 음절은 분명하게 맺히지 않았지만, 얼굴엔 큰 산을 넘은 양 환한 안도감이 번졌다. 이정현은 자폐 장애를 갖고 있다. 생후 27개월 무렵 진단을 받았다. 동시에 천재다. 일명 ‘서번트 증후군’. 일상적인 영역에서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연주·미술·암기 등 특정 영역에서는 비상한 재능을 갖고 있다. 한글 대신 악보를 동화책처럼 술술 읽는 눈을, 어떤 음이든 정확히 짚어내는 귀를 갖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별명은 ‘음악을 그리는 예술가’다. 그는 소리를 들을 때 색을 느끼는 ‘색청(Coloredhearing) 공감각자’다. 그가 알록달록한 점을 이어붙이며 음악을 표현한 ‘그림 악보’ 수십 점은 각종 기획전을 통해 꾸준히 전시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만수 부부의 딸로 등장하는 리원이 그린 그림도 이정현의 작품이다. 그가 처음 음악을 배운 건 초등학교 3학년 때다. “아무렇게나 누른 7~8개의 불협화음을 정확히 알아맞히더라”는 2학년 특수 교사의 권유로 시작됐다. 동네 학원에선 가르치기 어렵다며 퇴짜를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몇 달을 수소문 한 끝에 지인 소개로 피아노 선생님을 만났다. “말을 배울 땐 거북이 같았는데, 악기 연주는 그야말로 과속하며”(어머니 양성선·53) 내달렸다. 한두 달 만에 바이엘을 떼고 체르니로 진도를 뺐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가야금을, 5학년 때부터는 첼로를 배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순전히 치료 목적이었다. 양성선씨는 “가야금은 정현이가 양 손을 쓰면 뇌 발달에 좋을 것 같아서, 첼로는 정현이가 고음을 싫어해서 시킨 악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성과가 나왔다. 첼로를 배우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나간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콘서트콩쿠르에서 초등부 3위를 한 것이다. 비장애인과 경합한 결과라 더욱 값졌다. 며칠 뒤 출전한 TJB(대전방송)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는 금상을 받았다. 첼로를 배우고 앙상블 합주를 시작하면서는,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거나 시도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는 습관도 확 나아졌다. 연주하는 곡들이 난이도를 높여가며 그의 ‘그림 악보’는 더 복잡해졌다. 이정현은 연습을 하지 않는 시간 틈틈이 모자이크 같은 선을 이어붙이는 그림을 그리곤 했다. 어떤 작품은 완성하는 데만 석 달이 걸리기도 했다. 종이뿐만 아니라 OHP 코팅지에도, 물병에도, 글라스 데코에도 그렸다. 그게 다 그의 머릿 속에 떠오르는 노래였다는 걸 엄마는 나중에 알았다. 양씨는 “어떤 그림은 쇼팽 폴로네이즈, 어떤 건 하이든 교향곡 45번이었다”며 “이제는 그림을 그릴 종이 크기까지도 정확히 cm 단위로 요구하며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이정현의 그림은 난해한 퍼즐같아 보이지만 나름의 규칙이 있다. 그는 한 옥타브 내 12음 각각에 색을 부여한다. 가사나 멜로디에 따라 떠오른 이미지가 더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동요 ‘오빠 생각’의 그림 악보에는 말 탄 오빠와 논밭, 아이가 사는 집이 등장한다. 중1 때부터는 그림 악보로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우수상 등 화가로서의 경력도 쌓았다. 지난해엔 ‘음악을 그리다’ 개인전도 열었고,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그의 그림이 나오며 유명세도 탔다. 박찬욱 감독이 이정현에게 연락한 건 2년 전. 그의 기사 등을 보고 꼭 영화에 다루고 싶다는 뜻을 영화사를 통해 전해왔다. 이후 의상 등 소품을 담당한 조상경 의상감독이 직접 그를 찾아와 그림을 골라갔고, 자폐를 앓는 설정의 리원이 나오는 장면은 자문도 구했다. 올해는 이정현에게 중요한 한 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MBC가 올 2월 창단한 장애인 쳄버 오케스트라(20여명 규모) ‘모두스’의 정단원이 된다. 연주로 월급을 받는 프로 음악가의 길로 들어서는 셈이다. 현재 이정현의 그림 악보는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별별공감’에서 3월 1일까지 전시 중이며, 4월에는 그림 악보로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이 주최하는 기획전시에도 화가로 참여한다. 그러나 거창한 목표는 없다.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등을 연주해보고 싶다”(이정현)는 음악적 욕심이 전부다. 어머니 양씨는 “우리는 항상 목표를 두지 않는다. 달성 못하면 너무 힘드니까”라며 “그저 하루하루 보람되게 살고, 정현이의 그림과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17. 23:48
유명 가수 콘서트 방송이 올 설에도 TV 연휴 편성 흥행 코드로 활약했다. SBS와 MBC는 각각 성시경(14일)과 아이유(17일)의 단독콘서트를 2시간 가량 방송하며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재방송도, 다시보기도 불가능한 TV 콘서트는 KBS가 팬데믹 시기인 2020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29%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명절 단골 아이템이 됐다. 지난 14일 180분간 방송된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은 지난해 12월 25~28일 열린 ‘콘서트 성시경’의 모습을 담았다. SBS에 따르면 콘서트 성시경은 2049 시청률 부문에서 1부 2.3%, 2부 2.7%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성시경은 데뷔 25주년의 소회를 밝히며 공연을 시작했다. 그는 “25년이면 아이가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는 시간”이라며 “큰 용기를 내서 결정한 공연이다.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겁도 나지만 준비도 많이 했다”고 했다. 성시경은 오프닝 무대 ‘처음처럼’을 시작으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좋을 텐데’ ‘거리에서’ ‘안녕 나의 사랑’ ‘너의 모든 순간’ ‘희재’ ‘태양계’ 등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스페셜 게스트 마마무 화사와의 ‘굿 굿바이’ 퍼포먼스도 방송됐다. 콘서트 직전 전 매니저의 횡령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던 성시경은 이와 관련한 소회도 털어놨다. “진짜 쉬고 싶었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면서도 “만약에 (콘서트를) 쉬면 어둠의 에너지에 묻힐 것 같더라. 자신이 없었는데 강행했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그가 부른 ‘두 사람’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MBC는 17일 ‘설 특집 슈퍼 스테이지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을 방영했다. 2024년 9월 여성 뮤지션으로서는 최초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콘서트 실황을 중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는 가구시청률 2.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수백 대의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고 아이유가 발판형 스테이지를 타고 공중으로 이동하는 등의 무대 연출이 방송을 통해 생생히 전해졌다. 아이유는 ‘더 위닝’ 앨범의 타이틀곡인 ‘홀씨’를 시작으로 ‘어푸’ ‘셀레브리티’ 등의 히트곡을 쏟아냈다. 당시 미발표 곡이었던 ‘바이 썸머’는 아이유가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의 피날레는 ‘러브 윈즈 올’이 장식했다. “사랑의 힘이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라는 아이유의 메시지가 안방 1열까지 전달됐다. 아이유 콘서트의 시그니처가 된 ‘앵앵콜’ 무대도 일부 전파를 탔다. 아이유 콘서트는 정식 셋 리스트가 끝난 후 아이유가 무작위로 한두 시간씩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앵앵콜’ 코너로 유명하다. 이날의 앵앵콜 곡은 ‘여름밤의 꿈’이었다. 아이유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가수 인생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17일까지 방송된 올 설 연휴 TV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방송은 송가인·김연자 등이 출연한 ‘복터지는 트롯대잔치’(KBS2)로, 1부 5.2%, 2부 6.7%를 기록했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17. 23:03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미국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의 글로벌 퍼포먼스 시리즈 ‘In the Paint(인 더 페인트)’에서 무대를 펼친다. 18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태민이 오는 19일(현지 시각) 공개되는 ‘Amazon Music presents: In the Paint’(이하 ‘In the Paint’)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In the Paint’는 아마존 뮤직이 NBA 포스트게임 쇼를 통해 선보이는 글로벌 퍼포먼스 시리즈로 농구와 음악을 결합해 코트 사이드 무대에서 아티스트의 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클립스(Clipse), 나스(Nas), YG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무대를 펼쳐온 가운데, 태민은 해당 시리즈에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합류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태민은 섬세한 표현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아이돌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꿰차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전석 매진 속 성료한 라스베이거스 단독 공연을 비롯,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 등에 출연해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쳐온 만큼, ‘In the Paint’에서 선보일 태민만의 무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태민은 오는 4월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라 글로벌 행보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7. 22:59
대한민국예술원 회장과 국제극예술협회(ITI) 회장을 지낸 김정옥 연극연출가가 지난 17일 오전 별세했다. 94세. 고인은 60여년간 200여편의 연극을 연출하며 한국 연극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193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서중,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소르본대학 영화학연구소에서 영화와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 유학 당시 프랑스에서 만난 극작가 유치진(1905~1974)의 영향으로 연극과 인연을 맺었으며, 귀국 후 1959년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했다. 중앙대 강사 시절 이화여대 연극반 학생들을 지도하며 무대에 올린 연극 ‘리시스트라타’(1961)가 그의 첫 연출작이다. 1962년 드라마센터 개관 공연 ‘햄릿’ 조연출을 거쳐 1963년 민중극장 창립 공연 ‘달걀’과 두 번째 작품 ‘대머리 여가수’를 연출했다. 이때 출연한 배우 중엔 박근형·오현주·김혜자·추송웅·박정자·김무생·권성덕·김정·구문회 등이 있다. 1966년에는 한국 무대미술의 선구자 이병복(1927~2017)과 함께 극단 ‘자유’를 창립했다. ‘따라지의 향연’(1966)을 시작으로 ‘무엇이 될꼬하니’(1978) 등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국내 대표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나옥주·김혜자·최불암·박정자·김무생 등이 극단 ‘자유’ 단원으로 함께했다. 고인이 평생 강조한 예술적 화두는 ‘한국 연극의 정체성’이었다. 2011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서양 연극을 따라 하지 말고 한국적 문화유산을 최대한 연극에 도입해보자고 해서, 판소리며 무속·가면극·무술 등을 활용했다”며 그 결정체로 ‘무엇이 될꼬하니’를 꼽았다. 이밖에 ‘피의 결혼’(1985), ‘햄릿’(1993), ‘꽃, 물, 그리고’(2002), ‘19 그리고 80’(2003) 등이 고인의 대표작이다. 또한 고인은 ▶스태프들과 함께 연극을 만드는 ‘집단 창조’ ▶연극·무용·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기술을 총동원하여 표현하는 공연 형태인 ‘총체극’ ▶줄거리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면을 이어붙여 하나의 의미로 느껴지도록 만드는 ‘몽타주’ 기법 등 다양한 연극 연출을 시도했다. 고인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국제극예술협회(ITI) 세계본부 회장을 아시아인 최초로 역임했다. 당시 그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적인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이가 해외 교류에 가장 앞장섰다는 것도 어찌 보면 아이러니”라면서 “외국과 많이 일해본 사람이 자기 고유의 색깔을 찾게 된다”고 했다. 재임 시절 고인은 제3세계를 중심으로 한 문화의 다원성을 강조했다. 1991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2000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역임했다. 200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최고 등급 문화예술 공로 훈장인 꼬망드레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예술원상(1993), 최우수예술인상(1995), 일본 닛케이 아시아상 문화부문(1998),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2024) 등을 받았다. 2004년엔 경기도 광주에 ‘얼굴 박물관’을 열어 얼굴에 담긴 삶의 미학을 보존하는 데 힘쓰기도 했다. 이곳에는 동자석과 목각인형·와당·가면 등 1000여 점의 얼굴 조형이 전시돼 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손진책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고인은 현대 연극의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연극을 세계화한 분”이라며 “합리적이고 판단이 명석했던 분이셨다”고 추모했다. 유족은 부인 조경자씨, 자녀 김승미 서울예대 교수와 김승균 얼굴박물관 이사, 사위 홍승일 전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7시 30분이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17. 22:42
[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설 연휴 근황을 전했다. 이혜영은 18일 자신의 SNS에 "전시 준비도 거의 마무리가 돼 가고 떨리는 마음으로 25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자를 쓴 채 거울을 통해 셀카를 찍고 있는 이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만 이혜영은 "그런데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눈두덩이에 염증이….서울서 마니 고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눈주위림프가 말썽을 부리나바요ㅠㅠ 운게 아니라 눈이 마니 부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알렸다. 이어 "절 만나시면 너무 놀라지 마세요..ㅠㅠ 큰병을 이기고 나니 후유증과 합병증이 좀 있네요.. 여러분은 꼭 건강하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 딸을 두고 있다. 특히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7. 22:42
[OSEN=지민경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신곡 '404 (New Era)'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매된 키키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 (New Era)'가 멜론 주간 차트(2월 9일~2월 15일) 1위에 올랐다. 이는 2026년 발매된 곡 중 최초의 기록으로, 지난 10일 발매 16일 만에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한 이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오며 연일 정상을 지킨 결과다. 이와 함께 키키는 오늘(18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2월 16일 기준) 1위는 물론, 2월 1주 차에 이어 2주차까지 주간인기상 1위를 석권했고,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2월 6일~2월 12일)와 일간 차트(2월 12일 기준), 벅스 주간 차트(2월 9일~2월 15일 기준), 애플뮤직 인기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흥행세를 펼치고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발매 직후 급상승 차트에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던 중국 QQ뮤직에서 한국 차트(2월 6일~2월 12일) 2위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순위(2월 2일~2월 8일)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11일 기준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와 핫 샷 송 차트 상위권에 올라 글로벌 흥행이 계속 될 것을 예고했다. 키키는 앞서 '쇼! 챔피언', '쇼! 음악중심', '엠카운트다운'에서 3관왕을 기록하며 지난 15일을 끝으로 '404 (New Era)' 음악방송 활동을 마쳤다. 그러나 활동 종료 이후에도 많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404 (New Era)' 챌린지가 이어지거나 대중들의 SNS 게시물에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식지 않는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국내외 차트를 휩쓴 데 이어 장기 흥행 기반까지 다지며 이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키키가 앞으로 어떤 기록과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키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7. 22:01
[OSEN=지민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의 뱅어스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더욱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뱅어스 콘셉트 필름(BANGERS CONCEPT FILM)' 영상을 게재했다. 'Banger'는 춤추고 싶게 만드는, 에너지 넘치고 중독성 있는 노래를 뜻하는 단어로 아이브는 해당 영상을 통해 'Banger'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Isn't it boring?"이라는 문장과 함께 멤버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모여 리듬을 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하품을 하거나 듣고 있던 헤드셋을 벗어버리는 등 지루한 분위기 속에 "Don't you want to go crazy for once?", "Tell Me What you really want"라는 물음이 이어지고, "Say it out loud!"라는 외침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연물과 사물이 터지며 에너지의 폭발을 나타낸다. 빠른 비트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멤버들은 마침내 자유를 만끽한 채 춤을 추며 아이브만의 당당한 에너지를 발산시킨다. 그때 "Hey! Keep it down, please!"라는 제지하는 말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멤버들은 자신들이 노래를 튼 게 아니라고 손사래 치거나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다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이내 감시자가 사라진 듯 다시 노래를 크게 틀어 춤을 추는 도심 속 무법자의 모습을 그려내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 9일 선공개된 'BANG BANG(뱅뱅)' 뮤직비디오에서 서부 시대의 무법자로 등장했던 아이브는 이번 영상에서 현대의 도심 속 무법자로 나서 세계관을 확장,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 함께 더 큰 소리를 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전히 다른 느낌의 두 콘셉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오는 23일 발매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BLACKHOLE(블랙홀)'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가운데, 이들이 '블랙홀'을 통해서는 어떤 비주얼과 메시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브의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는 그동안 '나'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아이브의 이야기를 '우리'라는 시선으로 더욱 확장하는 앨범이다. 개인의 자신감과 주체성을 넘어 함께 외치고 나아가는 연대의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앞서 지난 16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총 12개 트랙의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다채로운 사운드를 예고했다. 특히, '블랙홀'은 귀를 사로잡는 웅장한 비트는 물론, 몽환적인 가성과 탄탄한 고음이 어우러져 섬세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지니는 풍부한 트랙을 짐작게 해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3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LACKHOLE(블랙홀)'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이브 공식 SNS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7. 21:44
전시장에 걸린 신문 경제면 머리에 코스피지수 1942.85가 눈에 들어왔다. 2015년 9월 26일 자 중앙일보다. 코스피 5000을 훌쩍 넘긴 11년 뒤의 불장을 그땐 누구도 상상 못 했겠지. 작가는 이 신문지에 자를 대고 사선을 그은 뒤 아래서부터 연필과 볼펜으로 선을 따라 그으며 지워나갔다. 온통 새카맣게 지워서 작가가 살짝 남긴 윗부분이 더 도드라진다. 최병소(1943~2025)의 ‘무제 0151116 2015’다. 완성한 날짜를 제목에 붙였으니, 대략 석 달쯤은 이 신문을 붙잡고 긋고 또 그은 셈이다. 긋고 또 그은 신문지 표면이 맨질맨질하다. 힘줘그었는지 군데군데 찢어진 곳도 있다. 지우다가 남겨둔 부분이 별다를 것도 없었을 그 날을 증언한다. 정보의 속도는 더 빨라져서, 이제 주식시세표를 싣는 신문은 없다. 하루 보고 버리는 신문에 영원한 삶을 부여한 작가도 이제 세상에 없다. 지난해 9월, 82세로 세상을 떠난 최병소의 첫 개인전 ‘무제’가 서울 도산대로 페로탕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의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 남긴 작품 21점이 걸렸다. 1943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전쟁 직후 국민학교에서 신문 용지에 인쇄한 교과서로 글을 배웠다. 유네스코 지원으로 인쇄ㆍ배포한 신문지 교과서에는 ‘피란 학생에게 거저 줌’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게 첫 신문과의 만남. 중앙대 서양화과와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대미술 운동의 산실이던 1970년대 대구에서 활동, 독창적 조형 언어로 한국 미술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1975년 노점상에서 사들인 천수 다라니경 독경 테이프를 들으며 옆에 놓인 신문을 집어 활자를 지운 것이 평생에 걸친 ‘무제’ 시리즈의 시작. 검열이 일상이던 시대, 군데군데 지워진 신문이 시사하는 바는 컸다. 매일 스스로 지워나간 신문이 평생의 수행이 됐다.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모나미 153 볼펜 혹은 연필로 이미지와 언어를 검게 지운 곳에 새로운 시각적 질서를 구축했다. 작업은 그의 몸에도 흔적을 남겼다. 오른쪽 검지에 튀어나온 굳은살, 점처럼 박힌 검은 잉크 자국이 그랬다. 생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루함을 몸으로 견뎌내는 것이 나의 작업. 신문 지우기는 이제 나를 지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우환(90)은 2012년 대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최병소에세 이런 축하 편지를 보냈다. " 70년대 나는 최형의 작품을 보고 가슴이 쓰리고 아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군정 특유의 통제하에 모든 것이 얼어붙고 추상화된 시대에 저항은 끈질기게 노(No!)를 제시하는 일이었습니다…그런데 더욱 대단한 것은 그 시대의 공기가 사라진 지금 한국은 물론 때때로 일본이나 유럽에서 최형의 작품을 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저릿한 감명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 때론 저항으로, 수행으로 읽혔던 그의 신문 지우기 작업은 정보의 홍수 속에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조차 가려내기 힘들어진 오늘날 더욱 빛난다. 매스미디어 속 넘쳐나는 언어를 지우고, 삶의 의미와 본질을 사유하게 하는 침묵만을 남겼다. 온통 검은 종이들 틈에 새하얀 작품도 한 점 나왔다. 인쇄 전의 신문 용지에, 다 쓴 볼펜을 긁고 긁어 너덜너덜해진 ‘무제 0241029’다. 세상을 뜨기 1년 전, 작가가 남긴 침묵이다. 제호만 남기고 싹 다 지운 ‘라이프(LIFE)’와 ‘아츠(ARTS)’ 표지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평생에 걸쳐 시간을 지워나간 작가 대신 말하는 듯하다. 다음 달 7일까지, 무료.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2.17. 19:39
미주한인서화협회 클래스 미주한인서화협회 서예
2026.02.17. 19:32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는 오는 20일(금) 한인 시니어를 위한 ‘사랑의 떡국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떡국 잔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의 센터(9884 Garden Grove Blvd)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센터 측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다양한 전통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지역 내 시니어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설날과 같은 명절 때면 더 외로움을 느낀다. 어르신들이 모처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덕담을 주고받으면서 고향의 맛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사무국에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어르신 사랑 떡국 잔치 한인 시니어 센터 사무국
2026.02.17. 19:00
멘토23재단(회장 박미애)이 내일(19일) 오후 5시 어바인의 힉스캐년 공원(3864 Viewpark Ave)에서 달리기를 배워보는 강좌를 연다. 김재평 어바인 동달모(동네 달리기 모임) 수석 코치가 ‘얼마나 알고 달리시나요, 나의 인생, 나의 달리기’란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자는 달리기 복장을 갖춰야 한다. 멘토23재단은 비가 올 경우, 실내로 이동해 모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녁 식사로 간단한 바비큐가 제공될 예정이다. 연락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멘토 재단 동네 달리기 달리기 복장 김재평 어바인
2026.02.17. 19:00
[OSEN=지민경 기자] 그룹 i-dle (아이들)이 설 연휴를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 버티컬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영상에서 파트별 컷 전환을 통해 릴레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명 i-dle의 'i'를 연상시키는 열쇠 구멍 너머로 전개되는 퍼포먼스는 실루엣에 따라 달라지는 조명 연출과 어우러져 연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모노톤 스타일링 역시 이목을 끌었다. 미연의 홀터넥 정장과 민니의 옆트임 원피스, 소연의 크롭 톱과 슬랙스 조합, 우기의 오픈 숄더 원피스, 슈화의 와이드 슈트까지 청록색 계열로 색감을 통일하면서도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앞서 아이들은 'Mono (Feat. skaiwater)'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메가크루 퍼포먼스 영상, 캐릭터 버전의 안무 영상, 스플릿 스크린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했다. 서로 다른 형식의 영상들은 곡의 메시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확장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Mono (Feat. skaiwater)'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에 더욱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아이들만의 음악 세계로 풀어낸 곡이다. 아이들의 디지털 싱글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중국 텐센트 뮤직 차트와 중국 QQ뮤직의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 1위를 4주 연속 기록하며 중화권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을 개최한다. 아이들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밀도 있는 구성, 투어명 'Syncopation'처럼 다양한 리듬을 담아낸 세트리스트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7. 18:54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서울아산병원에 2억 원을 기부했다. 1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은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작년에 이어 제이홉의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이뤄졌다. 제이홉은 “어린이들이 언젠가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ARMY·팬덤명)’에게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2022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 어린이병원에 2억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약속했다. 올해까지 서울아산병원에 누적 5억 원을 후원하며 남다른 기부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제이홉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 환자의 재택의료,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7.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