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가오슝을 뜨겁게 달궜다. 문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콘서트 투어 '문별 (Moon Byul) CONCERT TOUR [MUSEUM : village of eternal glow]'(이하 'MUSEUM')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MUSEUM'은 '영원히 빛나는 마을'이라는 부제 아래, 문별의 기억과 감정을 따라 진행되는 콘서트 투어다. 문별은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가오슝을 차례로 열광시키며 독보적 음악 세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문별은 '우린 어느 별에서 떨어져 둘이 됐을까? (Satellite)', 'TOUCHIN&MOVIN', 'G999 (Feat. 미란이)'로 오프닝부터 몰아치며 보컬, 랩,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어 문별은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laundri' 수록곡 'DRIP', 'Chocolate Tea', 'Over You', 'Da Capo'를 통해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문별은 또한 '너나 해 (Egotistic)', 'Mr.애매모호', 'Decalcomanie (데칼코마니)' 등 마마무의 히트곡을 랩 메들리로 압축한 특별 무대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문별은 현지 팬들을 위해 중국어로 직접 인사를 건네며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문별은 "별똥별(팬덤명)의 불빛이 오래오래 반짝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저 역시 또 다른 비행을 위해 팬분들과의 오늘의 추억을 원동력 삼겠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별은 오는 2026년 1월 17~18일 도쿄, 1월 24일 타이베이, 2월 7일 홍콩에서 콘서트 투어 'MUSEUM'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0. 22:55
지난 19일 저녁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 경쾌한 캐롤,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추는 영상 예술) 쇼…. 야간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이곳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이하 바스키아 특별전)도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전 세계 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와 드로잉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 이 전시는 매주 금·토요일마다 다른 요일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전시장은 평일 낮에 전시를 보기 힘든 직장인·대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직장인 커플인 최지윤(29)씨와 페드로 아킴(36)씨는 이날 서울 대흥동과 가산동에 있는 각자의 직장에서 ‘칼퇴’한 후 한 시간 가량 미술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최근 바스키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의 작품 세계에 푹 빠졌다”며 “전시를 다 보고 난 후엔 근처에서 식사를 하며 남은 시간을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예 연차를 내고 이틀 째 ‘서울 미술관 투어’를 돌고 있다”는 경남 창원의 직장인 서승우(27)씨는 “어제는 국립현대미술관 야간 개장에 다녀왔고, 오늘 낮엔 다른 작가의 개인전을 본 후 바스키아 특별전까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tvN)를 통해 바스키아를 알게 된 ‘MZ세대’도 있었다. 출연자 ‘백현’과 ‘윤녕’이 좋아하는 작가가 바스키아라는 공통점을 알게 되며 호감을 느끼는 내용이 방영된 후, 온라인에선 “바스키아 특별전을 보고 왔다”는 글이 줄잇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채민(27)씨와 손여진(27)씨도 ‘인증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대구 중구에서 올라온 이씨는 “사실 방송을 보기 전까진 바스키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그래도 바스키아의 일생과 작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해설 영상 덕에 한 시간 가량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대문 일대를 관광하며 특별전에 들른 관광객도 있었다. 이날 경북 의성에서 올라온 김승민(41)씨는 “DDP 일대를 구경하다가 ‘재밌어 보인다’는 7세 아들의 손에 이끌려 특별전을 봤다”며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전시와 볼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8일부터 DDP에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인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을 진행하고 있다. 31일엔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을 위해 불꽃 쇼, 개그맨 박명수의 디제잉 공연 등도 펼쳐진다. 겨울 축제와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바스키아 특별전은 겨울방학과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서울라이트 리플렛을 지참하면 20% 할인가로 티켓을 살 수 있다. 29CM과 놀티켓에서도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겨울 방학을 맞은 청소년 관람객에겐 티켓 1장을 구매하면 1장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족 관람객을 위해 성인 1인당 12세 이하 2명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바스키아의 대표 작품이 담긴 후드티, 스웨트 팬츠 등이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판매된다. 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지윤 숨프로젝트 대표는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장 운영 및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스키아 특별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금·토요일만 진행되며 오후 8시 입장이 마감된다. 최민지(choi.minji3)
2025.12.20. 22:48
" 먹그림(墨畵)을 그려봤습니다. 한 가지에 고착된 작업이 좋지 않아 유화 드로잉 외에 여러 가지에 손대봤는데 그리는 맛이 틀려 다 재미있어요. (「중앙일보」 1979년 10월 9일자) " 1979년 현대화랑 전시 때 먹그림 18점을 처음 공개하면서 장욱진(1917~90)이 한 말이다. 그가 동양화용 붓으로 화선지에 그림 그리기 시작한 것은 1978년 무렵. 1977년 책방 운영에서 손을 뗀 아내 이순경에게 문방사우를 마련해 주면서 불경을 베껴 쓰는 사경(寫經)을 권했지만 1년 넘게 손대지 못하는 걸 보고 ‘어렵게 여길 게 있겠는가’ 하며 화가가 붓으로 먹을 찍어 그리며 시범을 보인 게 계기였다. 『그 사람 장욱진』의 저자 김형국이 이순경에게 들은 얘기다. 먹으로 그림 그리는 작업을 화가는 스스로 ‘붓장난’이라고, 그런 붓장난으로 얻어진 그림을 ‘먹그림’이라고 불렀다. 1940년대 도쿄 제국미술학교(현 무사시노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나온 뒤 김환기ㆍ유영국과 신사실파를 결성, 한국적 추상화를 확립한 장욱진이다. 동양화도 서양화도 아닌, ‘먹그림’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실험했다. 장욱진의 먹그림이 경기도 두 곳에서 전시 중이다. 생애 마지막을 보낸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양옥에서 열리는 ‘장욱진의 붓장난’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번지고 남아있는: 장욱진 먹그림’이다. 규모는 작지만 장욱진과 친밀한 장소에서 그의 먹그림만으로 꾸린 드문 전시다. 화가는 새벽녘에만 먹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했다.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였다. 수안보의 농가를 고쳐 지내던 1979~82년 무렵 먹그림을 집중적으로 그렸다. 수묵화처럼 맑게 희석한 유화도 이 무렵의 작품이다. 먹그림은 한동안 뜸하다가 만년에 다시 등장했다. 장욱진 그림은 흔히 그가 머물던 공간을 중심으로 덕소 시기(1973~75), 명륜동 시기(1975~79), 수안보 시기(1980~85), 용인 시기(1986~90)로 나뉜다. 화가에게 그만큼 공간이 중요했던 셈인데, 수안보 시기 먹그림 스타일의 정점을 이뤘다면 69세 이후 용인으로 옮겨서는 이전의 다양한 경향을 아우르며 작업 폭을 넓혀 나갔다. 마북리의 오래된 한옥 고택에서 지내면서 화가는 "설계도 없는 집을 지어 보겠다"며 미국 콜로니얼 스타일의 양옥을 지었다. 1989년의 일이다. 1953년 부산 피란지에서 그린 초기작 ‘자동차 있는 풍경’ 속 집을 꼭 닮았다. 화가의 마지막 집이었다. 그림 같은 집에서 1년 반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용인 장욱진 가옥은 2008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문화재 지정이 지역 개발을 저해한다는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대가 있었지만 유족들의 의지로 오늘에 이르렀다. 장욱진이 활동하던 1960~80년대는 앵포르멜(비정형 추상미술), 단색조 회화, 민중미술 등 거대 담론이 오가며 100호 이상 대작들이 유행하던 때였다. 손 뻗어 그릴만한 크기의 작은 그림에 천착해 온 장욱진의 세계가 유별나다. 이들 작은 그림은 그가 기거하던 집에 걸렸을 때 가장 맞춤하다. 한옥 전시실에 판화 8점, 양옥에 먹그림 26점과 8폭 병풍이 전시 중이다. 달마, 거북이, 물고기, 뒷짐 진 노인, 날아갈 듯한 모습의 아이 등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이미지를 종이에 수묵으로 만날 수 있다. 양옥 2층의 마지막 작업실도 화가가 바닥에 앉은 채 붓과 벼루를 사용하던 그대로 남겨뒀지만 비공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도 먹그림 40여점을 모은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그의 먹그림을 민화ㆍ불교ㆍ일상 등 세 가지 소개로 구분했다. 논밭과 시골 초가집이 펼쳐진 풍경화, 가족들이 후에 8폭 병풍으로 표구한 작품 등이 나왔다. 지난해 개관 10주년 학술대회 ‘다시, 장욱진을 보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전시다. 당시 최경현 천안시립미술관장은 "장욱진은 서양화와 동양화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았다"며 "수묵으로 그린 자신의 그림을 수묵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 ‘먹그림’으로 칭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 5일까지. 권근영([email protected])
2025.12.20. 22:30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수빈(본명: 박수빈)이 뮤지컬 '말리' 무대에 오른다. 박수빈은 21일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말리' 무대에 주인공 '말리' 역으로 나선다. 뮤지컬 '말리'는 어린 시절 화려한 아역 스타였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세 소녀 '말리'가 어느 날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살의 자신을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나'에 대한 자립과 확신을 다룬 가운데, 다양한 음악이 극적인 효과를 더하는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트라이아웃을 진행했으며 이후 2년에 걸친 한국과 뉴욕 창작진의 워크숍을 거쳐 더욱 완성도 높게 돌아왔다. 박수빈이 맡은 주인공 '말리'는 어릴 적 유명 아역스타였지만 현재는 영국에서 지내고 있는 외톨이 학생이다.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적응하기 힘든 학교, 아무것도 모른 채 화목한 부모님 때문에 매사 부정적이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속은 여리고 정이 많은 인물이다. 박수빈은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말리'를 섬세한 연기와 서정적인 보컬을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완성,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7월,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뮤지컬 데뷔를 이룬 박수빈은 '그레이트 코멧'에서 섬세한 연기와 표현력, 뛰어난 성량을 입증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월 뮤지컬 '번 더 위치'를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에 도전, 더욱 입체적인 연기와 탄탄한 보컬로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만큼, '말리'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박수빈은 "'말리'라는 뜻깊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어떻게 하면 말리의 복잡한 마음과 상황, 그리고 이 캐릭터의 진심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집중하며 연습을 했다. 말리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연말 '말리'와 함께 좀 더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수빈이 출연하는 뮤지컬 '말리'는 2026년 2월 1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20. 22:30
[OSEN=지민경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미니 2집 선공개곡으로 솔로 컴백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주헌은 내일(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光 (INSANITY)'의 선공개곡 'Push(푸시)'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2023년 첫 솔로 데뷔 앨범 '라이트(LIGHTS)' 이후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2집의 선공개곡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주헌의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선공개곡 발매를 단 하루 앞둔 지금, 주헌이 'Push'를 통해 보여줄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JOOHONEY...'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음악적 확장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주헌은 팀의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GAMBLER', 'Rush Hour', 'LOVE'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정식 솔로 데뷔 전부터 믹스테이프 'DWTD(Do What They Do)'와 '싸이키(PSYCHE)'로 빌보드 및 아이튠즈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해 온 주헌은 이번 신보를 통해 'JOOHONEY'라는 세계와 그만의 독보적인 장르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매체에서 주헌이 참여한 몬스타엑스의 'Do What I Want(두 왓 아이 원트)'가 '2025 최고의 K팝 트랙·뮤직비디오'로 꼽히며 그의 프로듀싱 능력을 재조명받은 만큼, 선공개곡 'Push'에서 보여줄 주헌의 감각적인 내공에도 기대가 모인다. # '미칠 狂'과 '빛날 光'...하나의 빛으로 그려낼 서사의 시작 오는 1월 5일 발매될 미니 2집 '光 (INSANITY)'는 솔로 아티스트 'JOOHONEY'의 세계를 담아낼 예정이다. 앨범명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만나는 지점을 의미하며, 음악을 처음 마주했던 청년의 충동과 열정, 무대 위 아티스트가 느끼는 무게감이 충돌한 뒤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서사를 그린다. 선공개곡 'Push'는 그 서막을 알리는 곡으로, 랩과 퍼포먼스, 보컬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겸하며 쌓아온 견고한 음악적 기반 위에 주헌만의 독립적인 음악 세계를 한번 더 공고히 하는 첫 번째 관문이 될 것이다. # Guess Who...'Push'로 완성할 역대급 시너지 그동안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계없는 시너지를 입증해 온 주헌이 이번에도 특별한 협업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무빙 포스터 속 'Guess Who'라는 문구는 피처링 아티스트의 등장을 알리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베일에 싸인 협업 아티스트와 주헌이 빚어낼 역대급 시너지는 신곡 'Push'의 매력을 배가하며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주헌의 미니2집 선공개곡 'Push'는 내일(22일) 오후 6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0. 22:26
[OSEN=유성(대전), 고용준 기자] “T1의 김유민 선수를 좋아해요.” 전국중고교대회 선발전 1위에 이어 전국결선도 잡았다.전국 중학생 중에서 FC온라인을 가장 잘하는 이는 바로 창원중학교 3학년 국예준이었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국예준은 프로 e스포츠 도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창원중 국예준은 21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FC온라인 중등부 결승 구미중학교 조현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2-1, 1-0)으로 승리,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국예준은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친구들에게 우승하면 밥 한끼를 산다고 했는데, 말한대로 살 수 있어 뿌듯하다. 대회에 출전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내 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좋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조현웅에게 패배했던 것과 관련해 국예준은 중학생 답지 않은 멘탈 관리 비결도 전했다. “예전 과거의 일은 빨리 잊고 다음을 생각하는 편이다. 최대한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FC온라인 프로 e스포츠 선수 도전의사를 묻자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서 도전하고 싶어졌다. FC 온라인 프로 e스포츠 선수 중 김유민 선수를 좋아한다. 즐겨 사용하는 포메션이도 나와 같아서 많이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국예준은 “상금은 친구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삼촌들께도 식사를 대접하려고 한다. 남을 돈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안정적으로 FC온라인을 할 수 있게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2:21
곽진상 제르마노 신부(61)가 20일 수원교구의 보좌 주교와 포르마 명의 주교로 임명됐다. 곽진상 신임 보좌 주교는 1964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87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를 졸업하고, 93년 2월에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의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 후 사제품을 받았다. 수원교구 중앙 본당 보좌 신부를 시작으로 분당성요한 본당 보좌 신부, 조원동 주교좌본당 보좌 신부를 거쳐,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실천신학(교리교육학) 석사 학위와 조직신학(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수원교구 범계 본당 주임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를 거쳐 총장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수원교구 서판교 본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보좌 주교는 교구의 전반적인 통치에 있어 교구장인 주교를 보필하는 자리로, 부교구장 주교와는 달리 교구장좌 계승권은 없다. 이번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의 현직 주교는 24명(대주교 3명, 주교 21명)으로 늘었다. 원로 주교 18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의 주교를 갖게 됐다. 한국 천주교회 16개 교구 중 하나인 수원교구는 1963년 설립됐으며, 현재 이용훈 주교가 제4대 교구장을 맡고 있다. 수원교구의 보좌주교는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를 포함해 2명이 됐다. 백성호([email protected])
2025.12.20. 22:10
[OSEN=유성(대전), 고용준 기자] 조별리그에서 패했던 조현웅을 상대로 짜릿한 완벽한 설욕이었다. 창원중학교 국예준(15)이 구미중학교 조현웅을 상대로 멋진 설욕극을 연출하면서 전국중고교대회 FC온라인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중 국예준은 21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FC온라인 중등부 결승 구미중학교 조현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2-1, 1-0)으로 승리,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국예준은 상금 20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준우승에 그친 조현웅은 상금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조별리그부터 격돌했던 중등부 우승후보의 맞대결 답게 1세트부터 숨막히는 접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조별리그와 달리 국예준이 전반적으로 조현웅을 차분하게 압박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국예준은 1세트 전반 36분 존 반스의 크로스를 케니 달글라시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취골 넣고 1-0으로 앞서나갔다. 조현웅도 후반 36분 파펭의 쓰루패스를 피에르 리-멜루 왼발 강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1-1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국예준은 88분 제라드로 공간을 만들면서 아크 정면으로 찌른 패스를 존반스가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넣고 2-1로 1세트를 매조지었다. 승부처였던 1세트를 잡자 국예준은 2세트에서도 조현웅을 제압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전반 35분델피에르가 왼발로 감아찬 중거리슛이 오른쪽 골망 상단 구석에 꽂히면서 앞서나갔다.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실축으로 추가 득점은 실패했지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2:02
[OSEN=지민경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이 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성공적인 버스킹의 시작을 알렸다. 태현은 지난 20일 ENA에서 첫 방송된 ‘체인지 스트릿’에 출연했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와 언어, 감성 속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날 태현은 버스킹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일본 지바현의 한 공원을 찾은 그는 현지 관객들에게 “늘 멤버들과 같이 있다가 혼자 노래하려니 떨린다. 한국어로 노래해도 감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들려주었다. 그의 노래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가창력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까지 “발라드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는 감탄을 보냈다. 태현은 ‘한국팀 막내’의 존재감도 드러냈다. 함께 버스킹을 한 이승기, 슈퍼주니어 려욱, 청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또 네 명의 조합을 “비주얼 팀”이라고 명명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앞서 태현은 다양한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입증해 왔다. 서사를 담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은 물론 솔로, 피처링, 커버에 이르기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체인지 스트릿’을 통해 첫 TV 음악 예능에 도전하는 만큼 모아(MOA.팬덤명)를 넘어 대중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현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등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랭킹 2025’에서는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와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 지난해 11월 공개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를 ‘연간 앨범 랭킹’에 올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체인지 스트릿' 방송 화면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0. 22:00
[OSEN=지민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에 참석해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 부문, '밀리언스 톱10'까지 도합 3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독보적인 성적은 물론 대중성과 영향력을 모두 입증했다. 올해 미니 3집 '레블 하트(REBEL HEART)', '애티튜드(ATTITUDE)', 미니 4집 'XOXZ(엑스오엑스지)'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한 아이브는 기존의 '자기 확신'이라는 팀 컬러를 넘어 '공감'과 '연대'라는 한층 깊어진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2025 MMA' 3관왕 영예는 단순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을 넘어, K팝을 상징하는 워너비 아이콘으로 우뚝 선 '아이브 신드롬'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 한 해 아이브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과 늘 곁을 지켜주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이 상들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저희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응원을 전해드리고자 했는데, 이렇게 멋진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나아가 계속해서 다이브와 함께 아름다운 앞날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3관왕의 영광만큼이나 압도적인 무대 연출 역시 화제였다.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아이 엠(I AM)' 등 역대 히트곡의 하이라이트가 흐른 뒤 등장한 아이브는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XOXZ' 무대를 선보이며 웅장한 시작을 알렸다. 화이트 컬러의 시크한 의상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군무가 돋보이는 완성형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애티튜드' 무대에서는 단차를 이용한 수려한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압도하며 연말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현악기의 선율이 돋보이는 인트로의 '레블 하트'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아이브는 특유의 당당한 아우라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 중앙으로 이동하며 정교한 대열에 맞춰 선보인 퍼포먼스는 이들이 '베스트 그룹'이자 '밀리언스 톱10'으로 꼽힌 이유를 입증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브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2025년의 마지막을 더욱 의미 있게 장식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 화면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0. 21:48
"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긴 탄식 끝에 한마디로 일본을 미리 조문하노라. " 안중근 의사(1879~1910)가 순국 직전 중국 뤼순형무소에서 일본인 고위 간부에게 남긴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이 115년 만에 국내에서 첫 공개됐다. 경기도박물관이 해당 유묵을 포함해 관련 유물·자료 31건을 선보이는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 통일이 독립이다’를 통해서다. 폭 41.5㎝, 길이 135.5㎝ 크기의 명주천에 쓴 ‘장탄일성…’의 왼쪽 아래 수결란(서명하는 곳)엔 ‘일천구백십년 삼월 동양지사(一千九百十年 三月 東洋志士) 대한국인 안중근 여순옥중서’라고 쓰여 있다. 2000년 일본에서 존재가 처음 알려졌고 지난 5월 가까스로 국내 귀환했지만 진위 논란 속에 수차례 감정과 소장 주체 변경 등 우여곡절을 거쳤다. 지난 20일 특별전 개막에 맞춰 경기도박물관 아트홀에서 ‘안중근통일평화포럼’이 열려 해당 유묵의 감정 근거가 공개됐다. 발표를 맡은 이희일 국제법과학감정원 원장은 “서예 감정 땐 필기 습관, 필압, 필획의 시작과 끝, 글자 간격, 필기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데 특히 안 의사의 경우 왼손바닥 인장(印章)이 결정적”이라며 “단지(斷指)로 인해 절단된 약지의 독특한 흔적뿐 아니라 전체적인 손주름(손금)의 특징점(단선, 개시점, 분기점, 접합점, 종지점, 도형선 등)을 볼 때 위작일 수 없다”고 했다. 보물로 지정된 유묵 ‘天與不受反受其殃耳(천여불수반수기앙이: 하늘이 준 것을 받지 아니하면 도리어 그 벌을 받는다)’과 비교해서다. 이름의 근(根) 자를 쓸 때 획의 변화도 보물 지정 유묵 중 유사 사례가 3점 있다고 했다. 앞서 안 의사 유묵엔 ‘경술’이라는 간지(干支) 연호와 ‘대한국인 안중근’ 등 칭호가 일반적인데 ‘장탄일성’에선 서기 연도(1910년)와 ‘동양지사’를 써서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국내에서 수차례 안중근 유묵 전시를 열었던 서예 전문가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별도 발표를 통해 “안 의사가 남긴 옥중 유서에도 ‘1910년 경술 2월 15일’ 등 서기 연도가 보이고 1909년 하얼빈 의거 때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것과 달리 순국 시점엔 ‘동양평화만세’를 강조했단 점에서 ‘동양지사’도 이례적이지 않다”고 했다. 서체와 관련해선 “전형적인 안진경체를 본인 스타일화 한 작품”이라며 “글씨로써 죽음을 초월한, 김영호 동북아평화센터 이사장이 이름 붙인 바 ‘초사체(超死體)’라는 작명이 아깝지 않다”고 평했다. 이어서 “이 유묵이 가짜라면 기존에 보물 지정된 유묵이 다 가짜란 얘기다. 선명한 손바닥 인장 덕분에 오히려 앞으로 진본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당 유묵은 2000년 김광만 KBS 다큐멘터리 PD(현 윤봉길 의사 기념센터장)가 일본에서 발견했다. 소장자는 안 의사의 재판을 관할했던 만주의 관동도독부 고위직을 역임한 집안으로 일본 현지 분위기상 유묵 보관 사실을 숨겨왔다고 한다. 이 관장은 “안 의사 유묵 주제는 시대 고발, 교육· 계몽운동, 독립전쟁, 수양과 공부, 순국, 동양평화 등 다양한데, ‘일제는 망한다’는 의미의 조문(弔問)을 쓴 결의라든가 수결에서 스스로 ‘동양지사’임을 밝힌 유일한 작품이란 점 등에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유묵은 지난 5월 귀환 후 경기도박물관 측이 경기문화재단 기금을 통한 구매 의사를 밝혔지만 내부적으로 진위 공방이 일면서 무산됐고, 결국 재감정을 거쳐 광복회경기도지부에서 최종 구매했다. 이를 위탁받은 경기도박물관에서 국내 첫 공개가 이뤄졌다. 내년 4월 5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는 명성황후가 쓴 ‘옥골빙심(玉骨氷心)’, 양기훈이 그린 ‘민영환 혈죽도(血竹圖)’, 한용운이 짓고 쓴 ‘조선독립의 서’, 김구가 쓴 ‘홍익인간(弘益人間)’ 등 다양한 글과 그림, 사진·영상자료가 소개된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5.12.20. 21:09
[OSEN=고용준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교내 e스포츠 환경 조성 위한 장비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8일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이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장비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 기증식은 교내 e스포츠 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진로 및 동아리 활동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인프라가 부족해 관련 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의 장비 활용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증 대상을 선정했다. 장비 기증 학교로는 재능중학교(인천 동구), 목포영화중학교(전남 목포), 여수공업고등학교(전남 여수) 총 3개교가 최종 선발됐다. 재능중학교는 기증받은 장비를 활용해 이스포츠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율 동아리를 개설하고, 교내 및 지역 연계 이스포츠 대회 개최 등 저변 확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영화중학교는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동아리 수업에서 장비를 활용하며, 교내 리그 및 상시 대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이스포츠부 학생선수 대회 활동을 지원하고 교내 학생 대회와 시 단위 대회 개최, 종목별 학생선수 모집 등 학교 및 지역 기반의 다양한 이스포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최종 선정됐다. 장비는 삼성전자, 시디즈, 로지텍, MSI에 후원을 받아, 이스포츠에 최적화된 고사양 전문 장비로 구성됐다. 주요 기증 품목은 삼성 게이밍 모니터, 시디즈 게이밍의자, 로지텍 마우스와 키보드, 로지텍 헤드셋, MSI 게이밍 PC 학교당 11세트가 기증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0:42
[OSEN=고용준 기자]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신규 캐릭터 '칼리'를 포함한 겨울 1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넥슨은 지난 19일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캐릭터 ‘칼리’를 포함한 겨울 1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M’에 등장한 ‘칼리’는 특유의 매력인 기동성은 살리면서도 이동 스킬과 공격 스킬을 분리해 더욱 호쾌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칼리’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출석, 특정 레벨 달성, 콘텐츠 스텝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에서 ‘극한 성장의 비약’, ‘군단장 전리품 선택 상자’, ‘어센틱심볼 던전 입장권’, ‘칼리 대미지 스킨’, ‘앱실론 친위대 세트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0레벨까지의 성장 동선을 전면 개편하고 소요 시간을 단축한다. 이로써 초반 육성 과정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여 오직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버닝 등의 이벤트 없이도 언제든 빠른 속도로 2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2026년 2월 11일까지 ‘칼리’를 포함한 신규 캐릭터 생성 시 ‘본 투 V’ 캐릭터로 지정할 수 있으며 해당 캐릭터로 전용 맵 미션 달성 시 약 30분 만에 2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 투 V’ 캐릭터로 200레벨 달성 시 250레벨까지 1+4 레벨업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 부스터’가 함께 주어진다. 더불어 2026년 1월 14일까지 5차 전직을 완료한 200레벨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동일 직업군 내 자유전직을 지원한다. 자유전직 적용 후에도 가방 및 창고 보관 아이템, 하이퍼 스탯 및 HEXA 스탯, 적용 중인 버닝 및 직업 공용 스킬 등은 유지한다. 또한 게임 내 캐릭터와 맵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한다. ‘네트의 피라미드’는 난이도를 통합하고 싱글 모드로 변경한다. 길라잡이 콘텐츠는 캐릭터 단위의 ‘레벨 가이드’로 개편한다. / [email protected] '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0:04
[OSEN=고용준 기자] 2025년 게임 시장은 전반적으로 게임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게임사들 역시 핵심 이용자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면서 환경 변화에 적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게임산업 및 기술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게임이용 데이터 제공을 위한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게임이용자 조사는 이용자 통계를 바탕으로 국내 게임산업 정책 및 게임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산업 및 기술 환경에 맞춰 설문 문항을 보완하여 조사 결과의 신뢰도와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0세~69세 중 최근 1년간 게임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 이용 경험 전반, 소비 가능 금액 등을 중심으로 이용 실태와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게임 이용률은 50.2%로 전년 대비 9.7%p 감소했으며, 최근 5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6.8%로 하락 추세로 나타났다. 게임이용자 중 PC 게임 이용률은 58.1%로 전년 대비 4.3%p, 콘솔 게임 이용률은 28.6%로 1.9%p 증가한 반면, 모바일 게임 이용률은 89.1%로 전년 대비 2.6%p 감소했다. 게임이용자들의 일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7분(171분165분), 주말 1분(253분252분) 감소했으며, 주말 이용 시간은 감소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하루 기준 PC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117.9분, 주말 193.4분으로 최근 5개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반면, 모바일 게임은 일평균 주중 90.9분, 주말 116.4분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콘솔 게임은 일평균 주중 53.4분, 주말 103.8분으로 전년 대비 주중은 감소했으나, 주말은 상승했다. 전체 게임 이용률은 감소했으나, 주말 이용 시간이 전년과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진 이유는 PC·콘솔 게임 이용률이 상승하면서 나타난 효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규 문항으로 게임이용 이탈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게임 미이용자’ 대상의 설문을 추가했다. 게임 미이용의 가장 큰 이유는 ‘시간 부족(44.0%)’, 대체 여가는 ‘OTT·TV·영화·애니 등 영상 시청(86.3%)’으로 나타났다. 게임이용자 이탈의 대체재가 영상 시청으로 쏠림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게임 내 사이버폭력 등 피해 경험은 46.4%로 전년 대비 8%p 감소했다. 최근 3년간 게임 내 사이버폭력 경험은 2023년 56.2%, 2024년 54.4%, 2025년 46.4%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게임 내 사이버폭력 피해 경험 유형은 욕설 38.3%, 성적 불쾌감 17.6%으로 나타났다. 그 중 57.3%가 대응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게임회사에 신고한 사례는 28.7%로 나타났다. 콘진원은 이번 조사가 게임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정책 입안자의 산업 지원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산업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19:59
[OSEN=지민경 기자] 2026년 글로벌 K-팝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데뷔 전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MMA2025’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지난 20일 펼쳐진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MMA2025)’에서 공식 데뷔 전부터 오프닝을 장식,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메가 신인’ 클래스를 제대로 증명했다. 무대에 앞서 첫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은 알파드라이브원은 네이비 수트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정식 데뷔 전에 올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라고 ‘MMA2025’에 처음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떤 무대를 준비했는지에 대해 “주제는 비행, 무대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답하며 ‘K-팝 최정상으로 질주 하겠다’는 신인의 패기와 당찬 각오를 보여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MMA2025’의 오프닝 무대에 선 알파드라이브원은 석양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비상과 비행을 표현, 데뷔를 앞둔 이들의 각오와 출발을 상징하는 듯한 ‘올라 (HOLA SOLAR)’ 편곡 버전 무대를 선보여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오프닝 무대답게 웅장하면서도 벅차오르는 듯한 무대를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에너지로 완성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알파드라이브원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하며 ‘FORMULA’(포뮬러)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리프트 장치와 돌출 무대를 여유롭게 활용하며 공식 데뷔 전부터 완성도 높은 무대로 ‘메가 신인’의 치명적인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알파드라이브원의 무대 직후 미니 1집 선공개 곡이자 수록곡 ‘FORMULA’의 가사 중 일부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데뷔를 앞둔 알파드라이브원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길을 만들고’라는 가사는, 여덟 명의 멤버가 만나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공식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데뷔 전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은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23일 공개되는 엠넷플러스(Mnet Plus) 오리지널 리얼리티 ‘ALPHA DRIVE ONE Let’s Go’(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 콘텐츠와 Mnet M2 ‘알파드라이브원 데뷔쇼 [THE FIRST ALARM]’까지 연이어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K-팝 최정상을 향한 질주의 서막을 연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1월 12일 오후 6시 미니 1집 ‘EUPHORIA’(유포리아)로 공식 데뷔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MMA2025’ 방송 화면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0. 19:11
[OSEN=지민경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를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채우며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키키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에서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에 이어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 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키는 "올해 데뷔곡 '아이 두 미'부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활동했는데, 이렇게 처음 오른 MMA 무대에서 두 번이나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아이 두 미'는 키키의 시작이자,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라 더욱 애정이 가는데, 많은 분들이 '아이 두 미'를 사랑해 주신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키키다운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티키(공식 팬클럽명)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계속 응원해 주시길 바라고, 곧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2026년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키키는 수상과 동시에 올 한 해 키키의 음악적 도전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 발매한 'To Me From Me(투 미 프롬 미)'로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벅찬 감성을 전했고, 더욱 리드미컬하게 편곡된 '아이 두 미'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팀의 색깔과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한 키키는 이솔, 수이, 하음과 지유, 키야로 나눠지는 댄스 브레이크를 통해 무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정교한 안무와 동선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DANCING ALONE(댄싱 얼론)'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시원한 춤선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드러낸 이들은 서로 마주보고 노래를 부르거나 LED 속 별이 반짝이자 기도를 하는 듯한 연출로 감동을 더했고, 사랑스러운 소녀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아티스트의 면모까지 다양하게 보여주며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에 오른 키키의 데뷔곡 '아이 두 미'는 뮤직비디오 선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음원 발매 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Viral 50) 한국 차트 최고 1위와 멜론 핫100(HOT100, 발매 30일 기준) 최고 3위를 비롯, 다양한 차트에서 존재감을 굳혔고, 키키는 '아이 두 미'로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키키는 국내를 넘어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와 도쿄돔 무대까지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꾸준히 발휘해 왔다. 최근 미국 빌보드와 'Stardust' 매거진, 영국 NME와 데이즈드 등 유수의 외신을 통해 '아이 두 미'는 물론, 키키의 활약과 다채로운 음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키키는 이번 'MMA 2025'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과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 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그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키키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활동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 화면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0. 19:03
10년 공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 주례를 법륜스님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법륜스님이 주례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으며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지난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의지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김우빈은 신민아와 지난 5월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정토사회문화회관을 찾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토사회문화회관은 법륜스님이 이끄는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가 개관한 곳이다. 당시 현장을 찾은 불교 신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는 등 편안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지난 2019년에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경기 부천시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결혼식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했다. 두 사람은 한림화상재단·서울아산병원·좋은벗들 등에 기부금 총 3억원을 전달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2.20. 18:56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고추잠자리가 팝록 장르의 ‘씨앗’ 무대를 선보이며 신인 밴드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고추잠자리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정규 1집 ‘미생’의 더블 타이틀곡 ‘씨앗’ 무대를 선보였다. 트렌디한 사운드와 감성 메시지로 MZ세대로부터 응원과 지지를 받더니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음악 방송 무대까지 서게 됐다. ‘씨앗’은 지난 10월 발매된 앨범 ‘미생’에 수록된 곡으로, ‘걸어줄래’와 함께 더블 타이틀로 공개된 팝록 장르의 트랙이다. 지금은 작지만 반드시 자라날 것이라는 믿음을 담았으며, 불안과 외로움 속에서도 씨앗같은 작은 노래가 퍼져 결국 사람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과 꿈을 건네는 메시지를 담겨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고추잠자리는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씨앗’의 곡 무드를 고추잠자리만의 감성으로 전했다.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속에서 무대에 오른 고추잠자리는 차분한 사운드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인 밴드다운 패기를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추잠자리는 최제우(보컬), 전경민(베이스), 김승기(드럼), 정희수(기타)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구독자 14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를 통해 결성된 이후 음악성과 서사를 겸비한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고추잠자리는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밴드 결성 이래 최초의 단독 콘서트 ‘초생’을 개최한다. 정규 1집 ‘미생’의 세계관을 잇는 이번 공연은 ‘걸어줄래’와 ‘씨앗’을 비롯해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20. 18:52
[OSEN=지민경 기자] 샤이니 민호가 신곡 ‘TEMPO’(템포) 퍼포먼스 비디오를 오늘(21일) 공개한다. 민호는 오늘 오후 8시 유튜브 샤이니 채널 등에서 새 싱글의 타이틀 곡 ‘TEMPO’ 퍼포먼스 비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TEMPO’ 퍼포먼스는 민호의 독보적인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는 시원시원한 동작과 곡의 무드와 어울리게 여유로움이 가득한 안무로 구성, 앞서 단독 팬미팅,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의 ‘On the Spot(온더스팟)’ 콘텐츠, MBC ‘쇼! 음악중심’ 무대 등을 통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민호의 쿨하고 그루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신곡 ‘TEMPO’의 안무를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감각적인 분위기의 장소들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담아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민호는 오는 31일 열리는 ‘2025 MBC 가요대제전’에 3년 연속 MC로 출격하며, 신곡 ‘TEMPO’ 무대도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0. 18:45
[OSEN=장우영 기자]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신인상 7관왕을 달성, ‘2025년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더욱 단단히 굳혔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The 17th Melon Music Awards, MMA2025’(멜론뮤직어워드 2025)의 ‘NEW ARTIST OF THE YEAR’(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하며 7번째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하츠투하츠는 “항상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저희가 무대 위에서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있어서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하츠투하츠 되겠다”라는 소감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하츠투하츠는 올해 신설된 인기 시상 부문이자 글로벌 팬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되는 Berriz Global Fans’ Choice(베리즈 글로벌 팬스 초이스) 상도 차지, ‘2025 MAMA’ 3관왕에 이어 ‘MMA2025’ 2관왕도 거머쥐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이날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비밀의 화원’을 콘셉트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The Chase’(더 체이스)와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FOCUS’(포커스)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우의 우아한 매력이 돋보인 발레 독무,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유하와 에이나의 등 뒤로 화려한 나비 날개를 펼치는 연출, 단번에 시선을 압도하는 폭죽과 컨페티 효과를 더해 규모감을 한껏 높인 댄스 브레이크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오는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0일 KBS2에서 방송되는 ‘2025 MUSIC BANK GLOBAL FESTIVAL IN JAPAN’(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며, 내년 2월 21일~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Hearts2Hearts FANMEETING ’(2026 하츠투하츠 팬미팅 <하츠 투 하우스>)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20.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