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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질렌할 신작 ‘브라이드!’ 3월 4일 개봉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영화 〈조커〉의 핵심 제작진이 다시 뭉친 영화 ‘브라이드!’가 오는 3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매기 질렌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브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죽음에서 되살아난 ‘브라이드(제시 버클리)’와 그녀를 되살린 ‘프랑켄슈타인(크리스찬 베일)’이 세상의 규범을 깨부수며 펼치는 파격적인 도주극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단연 ‘황금빛 제작진’이다. ‘조커’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촬영 감독 로렌스 셔와 아카데미 음악상을 석권한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음악 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로렌스 셔 감독은 1930년대 특유의 무드를 역동적인 미장센으로 구현했으며, 구드나도티르 감독은 섬세하고 과감한 서사를 담은 음악으로 작품의 정서를 완성했다. 여기에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엠마 틸린저 코스코프까지 합류하며, 비주얼과 사운드, 서사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제시 버클리와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피터 사스가드, 아네트 베닝, 페넬로페 크루즈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독창적인 세계관에 힘을 보탠다.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 대담한 캐릭터와 고자극 미장센으로 3월 극장가에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브라이드!’는 3월 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6.02.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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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종로] 피어엑스 감독, “이겼지만 기뻐할 수만 없어, 폼 떨어진 것 같아”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피어엑스가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둔 피어엑스 박준석 감독은 압승을 예상했던 터라 밝지만은 않았다.  피어엑스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명 시드를 가지고 있는 젠지의 선택에 따라 향후 대진이 결정된다. ‘두두’ 이동주가 역대급 탑 캐리로 분전한 DN은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피어엑스 박준석 감독은 “이겨서 기쁘지만, 그렇게 기뻐할 수 만은 없다.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경기력이 그렇게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다”라고 승리의 기쁨 보다는 불안했던 경기력을 지적했다.  덧붙여 박 감독은 “풀세트는 생각 안 했다. 요즘 스크림이 좋아서 3-1 정도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들은 생각은 경기를 오래 안 하면서 경기 폼 유지가 떨어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 감각이 둔감해진 것을 우려했다.  플레이-인을 통과한 DK, DN, DRX 중 DN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박 감독은 전력상의 우위로 DK를,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조커’ 조재읍 감독이 이적한 DRX를 제외 이유로 언급했다.  “어느 팀이든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는 것 자체로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동일 선상에서 DK가 조금 더 잘한다고 생각했고, 남은 두 팀 중 DRX의 경우 ‘조커’ 조재읍 감독이 작년 우리 팀에 있었기에 팀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해 남아있는 DN과 대진을 선택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 선택권을 갖고 젠지의 선택에 따라 2라운드 대진을 결정되는 것 관련해 그는 “원래라면 젠지가 우리를 안 고를 것 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이번 경기를 잘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잘 모르겠다. 젠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며 씁쓸해하면서 “다음 경기 상대가 누구인줄 모르지만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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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1세대 대부’ 조Pd, 첫 패밀리 콘서트 트랙리스트 공개…예찬·태조도 합류?

[OSEN=강서정 기자] ‘힙합 1세대 대부’ 조Pd가 선보이는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초코 라 파밀리아)’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초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오픈하고 본격적인 발매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데님과 의류 상표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무드가 담겨 있어 독특한 시각적 컨셉으로 시선을 이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GIMME(김미)’와 ‘FRENZY(프렌지)’를 비롯해 ‘What’s Your Wish(왓츠 유얼 위시)’, ‘ZZAN(짠)’,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릿)’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더블 타이틀곡 ‘GIMME’와 ‘FRENZY’는 서로 다른 에너지와 메시지를 담은 트랙으로, 초코엔터테인먼트 패밀리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나이 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예찬과 태조가 ‘ChoCo La Familia’ 곡 작업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예찬은 ‘GIMME’, ‘FRENZY’, ‘On The Street’ 작업에 참여했으며, 태조는 ‘ZZAN’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트랙리스트는 예찬, 태조의 듀엣곡과 안판, 윤지의 솔로곡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며 베일에 싸여 있던 패밀리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참여 아티스트들(ChoCo1, ChoCo2)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ChoCo La Familia’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는 조Pd가 구축해 온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음악적 색깔을 하나의 이름 아래 집약한 프로젝트다. ‘My Style’, ‘친구여’ 등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이정현, 싸이, 지코 등을 발굴해온 조Pd의 프로듀싱 아래, 소속 아티스트들은 하나의 팀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Pd가 제작한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는 2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발매 당일 팬들과 함께하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초코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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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15일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 출격..'섭외 0순위 밴드' 입증

[OSEN=선미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 무대에 오른다. 루시는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되는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Hanteo Music Awards 2025)에 참석한다.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에는 윤종신, 손태진, 빌리(Billlie)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운데, 루시 역시 라인업에 합류해 '섭외 0순위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루시는 대형 공연장을 단숨에 장악하는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에너지로 KSPO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강렬한 기타 베이스, 그리고 공간을 가득 채우는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진 루시만의 입체적 라이브가 시상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루시는 그간 바이올린이 포함된 차별화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각종 페스티벌과 단독 공연을 매진시키며 무대를 장악해 왔다. 이번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 역시 에너지를 집약한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K-밴드씬 대표주자'로서의 저력을 선명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루시가 출연하는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는 오는 15일 '한터' 틱톡 채널에서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이후 MBN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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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신규 원정 ‘무의 요람’ 업데이트...어비스 컨텐츠 개편, 영혼 결속 시스템 추가

[OSEN=고용준 기자] '아이온2’가 신규 PvE 원정 콘텐츠 ‘무의 요람’을 추가했다. 여기에 어비스 콘텐츠 개편과 영혼 결속 시스템까지 추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에 신규 원정 ‘무의 요람’을 선보이고, 설날 특집 이벤트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아이온2는 설 특집 라이브 방송에서 새로운 원정 던전 ‘무의 요람’, 시즌2 2차 ‘천·마족’ 서버 매칭, 어비스 콘텐츠 개편, 영혼 결속 시스템, 신규 의상, 설 기념 이벤트를 소개한 바 있다.  ‘무의 요람’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된 신규 PvE(플레이어 대 환경) 던전이다. 차원의 틈새에 떨어져 강력한 힘을 얻었지만,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해 분노하는 ‘고뇌하는 바카르마’가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는 2차 ‘천·마족’ 서버 매칭 리스트를 공개했다. 서버 매칭은 어비스 처치, 서버별 전투 인원, 아티팩트 점령 횟수, 전투 활성도 등 종합적인 전투 지표 전반을 고려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어비스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앞으로 매주 화, 목, 토 저녁 9시에 어비스 하층과 중층에서 ‘아티팩트 점령전’이 동시에 열린다. 점령전 결과가 열세(3:0)인 종족은 거점에서 어비스 회랑 입장이 가능해진다.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사망 시 어비스 포인트 대신 랭킹 포인트가 하락하도록 변경되며, 어비스 회랑의 효율이 높아진다. ‘영혼 결속’은 한계까지 강화된 장비의 능력치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시스템이다. 영혼 각인 100%에 도달한 장비에 ‘현자의 돌’ 2개를 사용하면 영혼 각인 효과를 추가로 부여할 수 있다. ‘영혼 결속’ 시스템 추가와 함께 ‘영혼의 서(각인)’ 획득처를 추가한다. 설날 특집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11일 정기점검 이후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출석부 이벤트 ‘빛나는 새해의 여정’과 ‘붉은 말의 축제’가 열린다. 새해 이벤트와 함께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마을 NPC를 통해 공격력, 비행속도,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각종 버프 아이템 제작 이벤트도 진행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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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JNJM, 리스닝 파티→전시→생방송까지 '핫'한 유닛 데뷔

[OSEN=선미경 기자] 그룹 NCT JNJM(엔시티 제노재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음악과 전시, 소통을 아우르는 릴레이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유닛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NCT JNJM은 오는 20일 오후 7시와 9시, 서울 성동구에서 ‘BOTH SIDES : THE PRE-LISTENING PARTY’(보스 사이즈 : 더 프리 리스닝 파티)를 개최, 유닛 데뷔에 앞서 팬들에게 앨범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전곡을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21~22일에는 서울 앤더슨씨 성수에서 ‘BOTH SIDES : THE PREVIEW’(보스 사이즈 : 더 프리뷰) 전시 공간이 운영되며, 수록곡 6곡의 하이라이트 음원 청음과 제노, 재민의 비주얼 전시, MD 등으로 구성된 감각적인 공간에서 앨범 콘셉트와 두 멤버의 이면(SIDES)을 만끽할 수 있다. 또 NCT JNJM은 앨범 발매 당일인 2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스페셜 생방송을 진행, 앨범 소개와 언박싱, 유닛 데뷔 소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카운트다운을 함께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NCT JNJM의 첫 미니앨범 ‘BOTH SIDES’는 동명의 타이틀곡 ‘BOTH SIDES’를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멤버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유닛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NCT JNJM의 첫 미니앨범 ‘BOTH SIDES’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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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 강화 넥써쓰, 133억 원 규모 자금 조달...변동성 대응력↑

[OSEN=고용준 기자]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 강화에 나선 넥써쓰가 133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인 재무 구조를 확립했다.  넥써쓰는 11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총 규모는 유상증자 약 113억 원과 전환사채 약 20억 원을 합친 133억 원 규모다. 넥써쓰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고정 가치 기반 자산을 함께 보유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AT) 전략을 강화한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113억 원 전액은 비트코인(BTC), 테더(USDT), 크로쓰()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되며 전환사채로 조달하는 20억 원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자본 확충을 통한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과 기업 자산 규모 확대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 블록체인 사업을 넘어 AI 기반 에이전트버스(Agentverse) 등의 신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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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교회협의회로 체제전환 새 출발

'샌디에이고 한인교역자협의회'가 '샌디에이고 한인교회협의회'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샌디에이고 한인교역자협의회(이하 교역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아미쿠스 교회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교역자협의회의 공식 명칭을 '샌디에이고 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의회)'로 바꾸는 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명으로 교회협의회는 기존의 교역자 중심 모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샌디에이고 지역 교회들을 대표하는 연합 기구로서의 성격을 보다 분명히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 대표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교역자협의회는 목사 선교사 등 교역자들의 친교와 정보교류 지역연합 예배와 주요 행사 주관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지역 교계의 영적 부흥과 대표성을 충분히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번 개명은 교역자들의 전폭적인 찬성과 지지 속에 이뤄졌다.     교회협의회는 앞으로 목회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교회 중심의 연합체로 사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관과 회칙 등을 단계적으로 수정하고 사업 범위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다만 1980년 대부터 수십 년의 역사를 이어 온 단체인 만큼 갈등이나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990년 대 초에도 교역자협의회에서는 교회협의회로의 체재 전환에 대한 의견으로 격론을 벌인 적이 있으나 여러가지 사유로 무산됐었다.'SD한인교역자협의회'가 'SD한인교회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역교회의 연합체로 새로 탄생했다.   이번 개명을 주도한 이병희 회장(한빛교회 담임목사)은 "샌디에이고 목회자들의 친목을 넘어 '영적 부흥과 책임'을 함께 감당하는 교회 연합체로 그 사명을 확대하자는 의미에서 명칭을 바꾸게 됐다"며 "앞으로 개명과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교회협의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빈 정 기자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한인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한인교회협의회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2026.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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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성경적 설교 글로벌 컨퍼런스'

미주 제 1차 '성경적 설교 글로벌 컨퍼런스'가 오는 3월 16일(월)과 17일(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리토스 선교교회(담임 방상용 목사 12413 E. 195th St. Cerritos)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설교학자 해돈 로빈슨 박사의 명저 'Biblical Preaching'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샌디에이고 베델교회'의 안정현 목사(사진)가 대표로 있는 '빅아이디어 강해설교 연구원'이 주최하고 덴버신학교 Korean Global Campus가 협력한다.   덴버신학교의 스콧 웨니그 박사(설교학 은퇴교수) 정성욱 박사(조직신학 교수) 김동수 박사(신약학 교수) 안정현 박사(설교학 교수) 등이 주 강사로 나선다.   목회자와 신학생 및 말씀 사역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빅아이디어 강해설교연구원' 웹사이트(biepac.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등록비는 개인은 $150 부부는 $200 신학생(전도사)은 $100이며 점심과 교재가 포함된다. 개인 및 부부는 2월 28일(토)까지 조기등록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빅아이디어 강해설교 연구원'은 성경적 묵상과 강해설교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나누며 말씀 중심 설교자 양성을 목표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등록 문의: 대표 안정현 목사([email protected]    (858) 740-6666  컨퍼런스 글로벌 빅아이디어 강해설교연구원 설교학 은퇴교수 성경적 설교

2026.02.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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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하츠투하츠, 'RUDE!'로 당돌하게 외치는 'No Rule'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당돌함을 품은 신곡 ‘RUDE!’(루드!)로 돌아온다.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하츠투하츠 새 싱글 ‘RUDE!’는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하우스 기반의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말괄량이들의 귀여운 반항이 담겨 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당돌한 매력이 돋보이는 ‘RUDE!’를 통해 쿨하고 시크한 무드의 하우스 장르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전작 ‘FOCUS’(포커스)와는 또 다른 새로운 하우스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 오늘(13일) 하츠투하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릴리즈된 이번 싱글의 트레일러는 하트를 키우는 회사의 직원들로 변신한 멤버들이 갑자기 사라진 ‘슈퍼 하트(하츄)’를 찾아 나서는 스토리를 엉뚱하면서도 기묘한 분위기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트레일러와 동시 오픈된 프로모션 웹사이트 ‘GARDEN of RUDE!’(가든 오브 루드!)는 정원에서 팬들이 함께 여덟 개의 하트 화분을 가꿔 싹을 틔우는 콘셉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컴백 궁금증을 더욱 높이는 중이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11일 열린 ‘제2회 디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추가하며 신인상 8관왕을 달성하고, 영국 유명 음악 매거진 NME(엔엠이)에서 발표한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6(올해 주목해야 할 이머징 아티스트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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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日 싱글 수록곡 'Flashlight', 브리즈♥ 향한 진심 담았다

[OSEN=선미경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일본 신곡 ‘Flashlight’(플래시라이트)로 팬들을 보며 느끼는 진심을 노래한다. 라이즈 일본 두 번째 싱글 ‘All of You’(올 오브 유)는 동명의 타이틀 곡 ‘All of You’와 수록곡 ‘Flashlight’ 2곡이 담겨 있으며, 오는 18일 현지 음반 발매되고 이날 0시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이,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오픈된다. 특히 먼저 공개된 타이틀 곡 ‘All of You’가 라이즈 스타일의 강렬 고백송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수록곡 ‘Flashlight’는 따뜻한 신시사이저와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곡으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원동력 삼아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로 들려준다. 더불어 이번 싱글 발매를 앞두고 2월 10일부터 도쿄 시부야 랜드마크인 복합 문화 공간 미야시타 파크와 라이즈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건물 내외부와 산책로, 메인 파사드 포함 60여개 주요 스팟이 모두 ‘All of You’ 관련 콘텐츠로 꾸며져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동시에 라이즈는 일본 매거진 anan(앙앙)의 2484호 스페셜 에디션 커버와 anan 사상 최초 멤버별 개인 디지털 커버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2024년 Numero TOKYO(누메로 도쿄), 2025년 SPUR(슈푸르), 2026년 anan까지 현지 유명 매거진 커버를 연이어 장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라이즈는 오는 21~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의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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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미니 13집 초동 154만 장 돌파…여섯 번째 '밀리언셀러'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K팝 대표주자' 위엄을 뽐냈다. 지난 6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13번째 미니 앨범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54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미니 8집, 미니 9집, 정규 2집, 미니 10집, 미니 11집에 이어 미니 13집까지, 통산 여섯 번째 밀리언 셀러 음반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주자' 에이티즈의 컴백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시켰다. 에이티즈의 미니 13집은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써클차트 실시간 및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벅스 일간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벅스 주간 앨범 차트 1위,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 1위,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 2위 등 다양한 주간 음반 차트를 석권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은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 2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써클차트 주간 다운로드 차트 1위 등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에이티즈의 컴백을 향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뜨겁다.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OTT '크런치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프랑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Deezer' 등 다양한 글로벌 채널에서 에이티즈 콘텐츠에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인 'NASA'는 미니 13집 수록곡 '나사(NASA)' 가사인 "Shoot for the stars like"를 인용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등 곳곳에서 발휘되는 에이티즈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했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아드레날린'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에이티즈는 VCR 영상을 통해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의 많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소중한 1위를 할 수 있었다. 이제 막 시동을 걸었으니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에이티즈와 활활 타오를 준비하자"라며 가사를 활용해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K팝 팬들의 '아드레날린'을 제대로 터뜨린 에이티즈는 오늘(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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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THIS IS FOR' MV로 통산 26번째 1억 뷰 달성[공식]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THIS IS FOR'(디스 이즈 포) 뮤직비디오로 통산 26번째 유튜브 1억 뷰 기록을 세웠다. 2025년 7월 11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정규 4집 동명 타이틀곡 'THIS IS FOR' 뮤직비디오가 2월 13일 오전 2시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넘어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축전 이미지를 게재하고 전 세계 팬들이 보낸 관심과 응원에 화답했다. 이번 기록으로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THIS IS FOR'까지 20편의 활동곡,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일본 발표곡 4편까지 총 26개 억대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나아가 '전 세계 여성 그룹 기준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최다 보유' 타이틀을 자체 경신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명성을 다시 한번 빛냈다. 'THIS IS FOR'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노래하는 가사와 밝은 곡 에너지로 리스너들에게 너른 호응을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엉뚱발랄한 상황 연출 속 장난기 가득한 아홉 멤버의 케미스트리와 활기찬 매력을 담아 높은 인기를 견인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19일~20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 세계 총 43개 지역 78회 공연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전개하고 글로벌 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 1월 9일(이하 현지시각) 밴쿠버부터 20개 지역 35회 규모로 진행 중인 북미 투어는 13일~14일 워싱턴 D.C.로 이어진다. 이후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입성하는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을 포함해 타이베이, 유럽 등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활동 무대를 넓힌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19:34

트레저, '30만 열광' 日 투어..교세라돔서 화려한 피날레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일본 세 번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막강한 티켓 파워와 현지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트레저는 지난 10일~1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SPECIAL in KYOCERA DOME OSAKA'를 개최했다. 양일간 9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으며, 이번 투어의 총 관객 수는 3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출발한 이번 투어는 아이치, 후쿠오카, 카나가와 등을 거치며 매 도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개최지인 교세라 돔 오사카는 현지 최대 규모 공연장 중 하나임에도 빠르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추가 좌석까지 오픈됐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지막 날 공연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투어를 둘러싼 열기는 공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공식 MD 완판 행진과 더불어 공연 개최 도시와 다카마쓰, 히로시마, 구마모토 등 일본 각지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미니 3집 [LOVE PULSE]로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의 음반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25만 장)' 인증을 획득하는 등 투어와 함께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그 대미를 장식할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트레저는 'YG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다시 한 번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음 (MMM)'을 시작으로 'KING KONG', 'BONA BONA', 'BOY', '직진 (JIKJIN)'까지 쉼 없이 이어진 히트곡 퍼레이드를 통해 공연장 전체를 단숨에 장악했다. 또 힙합 트랙과 감성적인 발라드, 청량한 댄스곡, 유닛 무대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여기에 스페셜 스테이지가 더해지며 재미를 더했다. 'PARADISE', 'EVERYTHING' 일본어 버전을 최초 공개했고, YG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1TYM의 '쾌지나칭칭'을 트레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앙코르에서는 산리오 캐릭터 유닛 '해피단브이'가 깜짝 등장해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는 유쾌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라이브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대형 돔 공연에 최적화된 YG 특유의 연출 노하우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대형 LED 스크린, 레이저 조명,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특수 효과, 곡의 흐름에 따라 실시간으로 색과 무드가 변화하는 응원봉 연출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트레저는 "공연을 할 때마다 이렇게 큰 무대와 많은 분들을 마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트레저 팬이 되길 잘했어'라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웃음 속에서 큰 힘을 얻었다. 오늘의 MVP는 트레저메이커 여러분이다. 따뜻한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트레저는 세 번째 투어인 [PULSE ON]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일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는 아시아로 향한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최대 규모 내셔널 스타디움 입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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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 CREAM·DPR ARTIC, 유럽이 먼저 찾는다..‘Snar 2026’ 출격 [공식]

[OSEN=김채연 기자] DPR 크루의 두 아티스트 DPR CREAM(디피알 크림)과 DPR ARTIC(디피알 아틱)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Sónar 2026(소나르 2026)’에 출격해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한다. 지난 12일 ‘Sónar 2026’ 측은 공식 라인업 발표를 통해 DPR CREAM과 DPR ARTIC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3회를 맞는 ‘Sónar’는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아트 페스티벌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현대 미술,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 세계 음악 팬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DPR CREAM과 DPR ARTIC은 오는 6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펼쳐지는 ‘Sónar 2026’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6월 18일부터 3일간 스페인 전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의 일환으로, 축구장 30여 개를 합친 압도적인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벨기에 출신으로 글로벌 테크노 신을 이끄는 DJ 겸 프로듀서 Amelie Lens(아멜리 렌즈)와 Charlotte de Witte(샬롯 드 비테), 그리고 UK 그라임을 세계 무대로 확장시킨 영국의 아이콘 Skepta(스켑타)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며 음악과 문화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DPR CREAM과 DPR ARTIC 역시 유럽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2025년 7월 유럽 투어 이후 약 1년 만에 현지 팬들과 다시 만나는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가 뜨겁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Lollapalooza Paris)’ 무대를 비롯하여, 첫 합동 EP ‘NO DRUGS’ 발매 기념 투어를 통해 맨체스터, 런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로마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독보적인 사운드와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당시 공연 직후 각종 SNS와 현지 커뮤니티에는 “음원을 압도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DPR만의 세계관과 사운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경이로운 순간”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진 바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방문은 2024년 진행한 세 번째 월드투어 ‘The Dream Reborn Tour(더 드림 리본 투어)’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재방문으로, 이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DPR CREAM과 DPR ARTIC이 출연하는 ‘Sónar 2026’은 오는 6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사진] Sónar 2026 김채연

2026.02.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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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사귀고 함께 배우면 노년이 행복"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부설 은혜평생교육대학(이하 은평대, 학장 한기홍 담임목사)이 내달 4일부터 봄학기를 시작한다.   봄학기 강좌는 이날부터 5월까지 총 11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9시~11시 45분까지 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 내 비전센터 친교실에서 진행된다. 정오부터 45분 동안은 점심시간이다. 은평대 측은 오후 1시에 다양한 주제의 특강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봄학기엔 ▶성경·생활 영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컴퓨터 ▶AI 동영상 ▶수채화 ▶사군자 ▶색소폰 ▶키보드 ▶오카리나 ▶건강(라인) 댄스 ▶노래 교실 ▶탁구 ▶골프 등 14개 강좌가 제공된다.   이번 학기의 특징은 최근 세간의 관심을 끄는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강좌가 성경·생활 영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컴퓨터, AI 동영상 등 5개에 달한다는 점이다.   성경·생활 영어를 담당한 리처드 문 강사는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성경, 찬송가의 생소한 단어를 생활 영어로 전환하는 법도 알려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봉천 AI 동영상 강사는 “유튜브 계정 만들기부터 채널 운영은 물론 AI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가족, 친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채화를 가르치는 서혜란 강사는 “그림을 그려 어버이날 카드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학기 말엔 각 과목 수강생이 참여하는 종강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서성남 학감은 “시니어들이 모여 벗도 만들고, 함께 새로운 것을 배우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은혜평생교육대”라며 수강을 권유했다.   수강생 다수는 시니어지만, 연령, 종교 등에 관한 제한은 없다. 수강생 중 은혜한인교회 교인 비율은 35%다. 나머지 65% 중엔 비기독교인도 상당수다.   등록금은 점심과 간식 포함, 200달러다. 첫째 주와 마지막 주엔 한식 뷔페가 제공된다.   사전 등록은 오는 18일(수) 오전 10시~11시 30분, 22일과 내달 1일(이상 일요일) 오전 10시~정오에 비전센터 로비에서 할 수 있다. 개강 당일엔 오전 8시 30분에 등록을 받는다.   문의는 이상호 교무처장(714-323-9603), 서성남 학감(714-496-1646)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배우 노년 봄학기 강좌 성경 생활 생활 영어

2026.02.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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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악몽의 설날' 부른다…설 연휴 응급실행 급증 사고 보니

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고 캑캑거림, 전을 부치던 중 실수로 기름이 왼발 위로 쏟아짐…. 최근 설 연휴 기간 발생해 응급실로 향한 손상 환자 사례들이다. 명절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는 설 연휴엔 기도폐쇄·화상 환자가 평소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량이 늘면서 설날 직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양상도 뚜렷했다. 질병관리청은 2019~2024년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로 설 명절 기간 주요 손상을 살펴본 내용을 13일 공개했다. 조사 참여 병원 23곳의 응급실 환자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설 연휴의 기도폐쇄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0.9건이었다. 평상시(0.5건)와 비교하면 1.8배 많은 수치다. 특히 설 연휴 기도폐쇄를 유발하는 물질은 떡을 비롯한 음식이 87.5%로 평소보다 높았다. 명절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68.8%), 0~9세(18.8%)의 위험이 두드러졌다. 기도폐쇄를 예방하려면 음식을 작게 잘라 천천히 섭취하고, 떡·고기 등 질긴 음식을 조심해서 먹는 게 좋다. 요리 등 가사 활동이 늘어나는 명절 특성상, 화상이나 베임 사고도 많이 나타났다. 설 연휴엔 화상이 하루 평균 18.5건 발생하면서 평소(8.5건)의 2.2배로 뛰었다. 특히 여성 발생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화상이 발생하는 장소는 집이 80.2%로 평소(66%)보다 훨씬 많았다. 뜨거운 액체나 증기를 접촉한 데 따른 화상도 늘어나는 편이었다. 화상을 피하기 위해선 압력밥솥·냄비 개봉시 얼굴을 멀리하고 아동은 조리 공간에 접근하는 걸 제한할 필요가 있다. 베임 사고도 평상시보다 늘었다. 특히 설 전후 기간을 봤을 때, 설 하루 전날이 평균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평소에는 남성 환자 비율이 높지만, 설 연휴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역전됐다. 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은 설 연휴엔 교통사고 주의보도 내려진다. 명절 전후로 봤을 때, 설 이틀 전(98.7건)과 하루 전(77.5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설 이틀 전은 평상시 대비 29.7% 많았다. 귀성이 몰리는 시기를 특히 주의해야 하는 셈이다. 설 연휴 교통사고를 연령별로 보면 0~9세, 20~50대에서 발생 비율이 올랐다. 아동의 사고 위험을 줄이려면 안전띠·안전의자 등 보호장구 착용이 중요하다. 설 명절 성인의 안전띠 착용률은 평소보다 오른 77.3%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12세 이하는 안전띠(61.5%)·안전의자(62.5%) 모두 착용률이 오르긴 했지만, 성인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카시트를 하지 않고 장난치던 아동이 급브레이크 상황에서 앞 좌석 시트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사고 사례가 심심찮게 나온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설 명절엔 음식 준비와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조리도구 사용·운전 시에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일상 속 작은 주의를 통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2.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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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라틴 男아이돌’ 산토스 브라보스, 신곡 뮤비 공개…사막 위 질주하는 바이크

[OSEN=강서정 기자] ‘하이브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의 두 번째 싱글 ‘Kawasaki(가와사키)’ 뮤직비디오가 13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Kawasaki’ 뮤직비디오는 사막을 질주 중인 바이크의 거친 엔진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다섯 멤버(드루, 알레한드로, 카우에, 가비, 케네스)가 메탈릭 실버톤의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강렬한 군무를 펼친다. 모터바이크를 타고 액셀을 힘껏 당기는 동작을 표현한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매력적이다. 여기에 거침 없이 내달리는 오토바이 바퀴와 흩날리는 모래 먼지가 오버랩되며 곡이 지닌 속도감을 극대화한다.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스튜디오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산토스 브라보스가 선 공간 자체가 하나의 무대가 되는 장면이 압권이다. 팝스타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칼리드(Khalid) 등의 작품을 연출한 디렉팅 듀오 91 룰스(91 Rules)가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아  ‘Kawasaki’가 품은 정열적인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Kawasaki’는 라틴 어반 사운드에 브라질 음악 특유의 리듬감을 접목한 클럽풍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폭발적인 설렘을 레이싱 모터바이크 엔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스페인어·영어·포르투갈어가 어우러진 노랫말이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색과 조화를 이뤄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브라틴아메리카에 따르면 현재까지 ‘Kawasaki’의 음원을 활용해 만들어진 각종 SNS 콘텐츠 합산 누적 조회 수는 5000만 회에 달한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도 유튜브에서 조회 수 420만 회를 돌파해 꾸준히 상승 중이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응원도 눈길을 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EAM(앤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TWS(투어스), 아일릿(ILLIT), KATSEYE(캣츠아이), 코르티스(CORTIS) 등이 이 곡의 중독성 강한 후렴 안무를 각 팀만의 개성과 에너지로 재해석하며 일명 ‘Kawasaki 챌린지’에 동참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동명의 리얼리티 시리즈를 거쳐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오는 1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라틴 주요 음악 시상식 '2026 프레미오 로 누에스트로(Premio Lo Nuestro)'에서 '올해의 남자 신인 아티스트(New Male Artist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이 시상식에서 ‘Kawasaki’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산토스 브라보스는 3월 20일 콜롬비아 ‘ 에스테레오 피크닉(Estereo Picnic)’, 같은 달 29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테카테 팔 노르테(Tecate Pal Norte)’, 5월 1일 과테말라 ‘엠파이어 뮤직 페스티벌(Empire Music Festival)’ 등에 연이어 출연해 ‘차세대 라틴 팝스타’로서 면모를 뽐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브라틴아메리카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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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마당] 오렌지 나무 찬가

매년     이맘때가 되면     풍성한 과일   오렌지가     주렁주렁 노란 춤으로     바람에 일렁인다       다른 나무     잎은 다 떨어져     겨울잠 자는데   짙은 녹색     오렌지 나무     사시사철이 없는가 보다       그래도   다른 나무처럼   어느 봄날   사철 잎 속에서     꽃은     하얗게 피어나고   벌들은     그     향기 따러 달려온다       묵은 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게 매달린 새 열매   뜨거운 여름     숨어지내더니...   먼저     달린 오디, 자두, 살구, 복숭아, 무화과, 석류 제치고   주먹 쥔 아기 손만큼   커간다         그리고     아침저녁     서늘한 가을바람 따라   여름내 준비해 둔   황금색 물감   열매마다 물들이고...       오렌지 나무도   기원이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지구 창조 셋째 날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그 후     많은 나라 여러 지역으로   다니면서   황금색 열매 맺는     오렌지 나무     지금도   그     셋째 날   창조의 신비를 말하고 있다! 남영한 / 시인문예마당 오렌지 나무 오렌지 나무 창조주 하나님 황금색 물감

2026.02.12. 18:16

[문예마당] 봄꽃 히야신스

햇볕이 따뜻하여 마당에 나가 지난 가을에 떨어져 수북히 쌓인 감나무 낙엽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헤쳐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낙엽더미 속에서 가녀린 연두색 잎과 꽃대가 연한 보라색 꽃망울을 달고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었다.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기쁨으로 차올랐다. 햇볕을 받을 수 있게 낙엽들을 걷어 주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지나면 우리 집 작은 마당에는 가장 먼저 봄을 알려 주는 꽃이 있다. 보라색 히야신스다. 오래전에 지인이 들고 온 화분이다. 꽃을 실컷 보고 구근을 감나무 밑에 심었더니 해마다 더 번져가며 꽃을 피우고 봄을 알려준다. 난초와 비슷하게 양옆으로 실한 초록 잎이 나오고 가운데로 꽃대가 꽃망울을 달고 올라온다. 수십 개의 꽃이 질서 정연하게 꽃대에 붙어, 말고 올라가 한 봉오리 꽃을 만든다. 아침마다 다르게 여기저기서 쑥쑥 꽃대가 올라와 보라색 꽃봉오리의 향연을 이룬다. 너무 아름다워 화폭에도 담아보는데 어디 실물에다 댈까!     꽃말을 찾아보았다. 영원한 사랑이란다. 거기에 얽힌 애틋한 전설까지 있었다. 그리스 신화에 아폴론의 태양신과 봄을 몰고 오는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히아킨토스라는 소년을 동시에 사랑하게 되었다. 그 소년은 빼어난 미남에다 운동도 잘하고 전쟁터에서도 용맹을 떨쳤다. 결국 태양신인 아폴론과 소년 히아킨토스가 사랑하게 되었다. 하루는 둘이 들판에서 원반을 누가 더 멀리 던지나 시합을 했다. 히아킨토스가 멋지게 던진 원반을 아폴론이 받아 다시 히아킨토스에게 하늘 높이 던지는데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제피로스가 질투심에 바람을 불게 해 원반이 소년의 이마를 맞추는 바람에 소년은 죽고 말았다.  아폴론은 소년을 끓어 안고 슬퍼하며 머리에서 나는 피를 잔디에 뿌리고 울부짖으며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아름다운 꽃으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피로 물든 풀이 자라나 한 송이 꽃을 피웠는데 그 꽃이 바로 보라색 히야신스라고 한다.     색깔별로 여러 꽃말이 있는데 사랑에 관한 말이다.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과 슬픈 사랑, 붉은색은 당신의 사랑이 나의 마음에 머물다, 노란색은 용기와 승부, 파란색은 사랑의 기쁨, 흰색은 마음 편안하게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 분홍색은 귀여움 등이다. 이런 표현들이 각기 다른 것 같지만 사실 누구를 사랑할 때면 모두 느끼는 감정이 아니겠는가.     한바탕 히야신스가 피고 난 후엔 심지도 않은 사랑초가 화단을 덮는다. 못다 한 사랑의 여운일까?  이제 감나무가 새잎을 틔우고, 대추나무의 어린잎이 고개를 내밀고, 장미가 몽우리를 내비치면 우리 집 마당은 완연한 봄이다. 이들을 바라보노라면 내 몸과 마음도 빨간색, 분홍색, 보라색, 하얀색들로 피어올라 선한 것들로 채워짐을 느낀다.   꽃과 풀과 나무는 봄이 되면 최선을 다해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사랑을 받는다. 그들에겐 필요한 것이 많지도 않다. 며칠 만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생각나면 몇 톨의 비료를 뿌려준다. 비료는 일 년 내내 한 번도 안 줄 때도 많다. 그래도 그들은 봄만 되면 약속을 지키려는 듯 매일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아름다움을 우리도 누군가에게 갚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 화단의 꽃과 나무들처럼 누군가에게 꽃을 피우고 싹을 틔워야 하지 않을까? 그건 어렵지 않다.  먼저 꽃처럼 화사하게 인사하고 마켙에서 줄을 서서 계산 할 때도 물건이 적은 사람에게  양보하고 남의 것과 비교하지 않으며 욕심부리지 않고 상대를 얕보지 않으면 된다.      꽃을 피우는데 어떤 대단한 영양분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일이다. AI(인공지능) 시대라고 사람 대신 컴퓨터에만 의존해 살아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컴퓨터로 아무리 꽃을 예쁘게 만든다 해도 그것은 꽃이 아니다. AI 로봇을 아무리 잘 만든다 해도 어찌 인간과 같겠는가!  아무리 악한 사람에게도 눈물이 있지 않은가!     앞으로만 달려서는 안 되는 때가 있다. 앞에 무서운 절벽이 있는데 계속 달리다 보면 떨어져 변을 당할 수가 있다. 모든 분야에서 AI가 판을 치는 세상을 보면 18세기 프랑스의 계몽주의 사상가 장 자크 루소가 생각난다. 그는 문명, 학문, 예술의 지나친 발달이 인간을 위험하게 만들고 타락시키고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한번 새겨봄 직한 이론이다. 우리처럼 점점 느려져야 하는 시니어들엔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시대가 되는 것이 왠지 걱정스럽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우리에게 경고라고 생각한다. 인간 본연의 순수성과 자율성, 도덕적 직관을 회복하자는 외침이다. 악한 로봇이 나와 인간을 해칠까 봐 겁이 난다. 우리 인간에겐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느님은 우주에서 지구라는 에덴동산을 주셨다. 꽃들이 저마다 특징이 있듯이 인간도 개성과 특성을 발휘해서 아름다운 낙원을 만들어야겠다.  이영희 / 수필가문예마당 히야신스 봄꽃 봄꽃 히야신스 사랑초가 화단 소년 히아킨토스

2026.02.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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