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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케데헌' 감독 홀린 현실판 헌트릭스.."역대급 만남 성사"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세계관을 ‘2025 마마’로 가져왔다. 현실판 헌트릭스로 변신해 감독까지 매료시키며 전 세계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만족스러웠던 무대 후 ‘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과 만남이 성사되면서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무대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멤버 파리타, 아현, 로라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을 열창하며 현실판 헌트릭스로 변신하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파리타, 아현, 로라는 이번 ‘마마’에서 헌트릭스의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와 ‘골든’ 무대를 소화했다. 고난도 보컬 테크닉이 요구되는 곡임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를 완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골든’은 원곡자도 소화하기 어려워 하는 곡인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폭발적인 고음과 안정적인 라이브로 수준급 실력을 입증했다. 팬들은 “‘케데헌’의 실시화를 본 느낌”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베이비몬스터의 ‘골든’ 무대는 단연 올해 ‘마마’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이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 1위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성도 압도적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얼마나 탄탄한 실력의 팀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는 전 세계 팬들 뿐만 아니라 ‘케데헌’의 감독과 제작진까지 매료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메기 강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를 칭찬하는가 하면, 대기실에서도 따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만든 감독에게도 베이비몬스터의 공연이 큰 존재감을 남겼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메기 강 감독은 딸 루미가 베이비몬스터의 팬이라며 공식적으로 인증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개인 SNS에 ‘케데헌’의 감독진과 넷플릭스 관계자를 비롯해 딸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 해당 사진은 무대부터 의상, 스타일링까지 헌트릭스 그 자체가 된 베이비몬스터 세 멤버와 ‘케데헌’ 제작진의 만남이라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징적인 만남인 만큼 팬들과 업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K팝을 대표하는 5세대 걸그룹으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현실판 헌트릭스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덤의 관심과 기대를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메기 강 감독 SNS, ‘마마 어워즈’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1.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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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완전체 복귀하나…SNS서 'NJZ' 계정 모두 정리했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사용해왔던 'NJZ' 계정을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인스타그램 등에서 NJZ 공식 계정은 모든 게시물이 비공개 상태로 바뀌고, 팔로워 역시 모두 해제됐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이 격화된 지난 2월 그룹명을 임시로 'NJZ'라고 정했다며 해당 계정을 만들어 활동 소식을 전해왔다. 당시 멤버들은 새로운 그룹명과 향후 계획, 팬들을 향한 메시지 등을 이 계정을 통해 공유하며 독자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10월 30일 법원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취지의 1심 판결을 내렸고, 멤버 전원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뉴진스 사태'는 일단락됐다. 지난달 12일 해린·혜인이 먼저 어도어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민지·하니·다니엘도 소속사 복귀를 선언했다. 다만 어도어는 완전체 복귀에 대해선 "개별 면담을 조율 중"이라고 입장을 아꼈다. 이날 뉴진스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계정이 정리되면서 뉴진스가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2.01.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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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박서준과 소주 6병 먹고 쏟아낸 칭찬.."알수록 더 알고 싶은 매력"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성시경이 배우 박서준과 만나며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성시경은 1일 자신의 SNS에 “이번주 ‘먹을텐데’ 서준이. 예의바르고 다정하지만 우물쭈물 자기 할 말은 다하는 심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성시경은 “겸손함 속 당당함. 서글서글함 속의 단단함.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매력 있는 아이”라고 덧붙이며 박서준의 매력을 나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배우에게 직접 OST를 부탁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시놉과 대본을 받아 작품에 딱 맞는 가사를 심현보 형이 써주었고요. 저는 늘 그래왔듯 경도가 돼서 지우를 눈앞에 둔 듯 노래했습니다. 드라마도 노래도 부디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연말 콘서트 때 노래할게요”라고 박서준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 성시경과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 있엇다. 성시경의 앞에서 여러 개의 소주병이 비워져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성시경은 박서준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며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만족스럽게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오는 4일 박서준이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를 발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성시경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1.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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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태연의 솔로 10년, 더 찬란할 미래에 소중한 '인사' [퇴근길 신곡]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풍성한 ‘인사’로 꽉 채웠다. 태연은 오늘(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Panorama : The Best of TAEYEON)’을 발표했다. 솔로 가수 태연의 10년 활동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태연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그간 태연이 펼쳐온 음악 여정을 담아 팬들에게도 선물 같은 앨범이었다. 태연을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으로 쌓아온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의 정체성과 매력을 꽉 차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인사(Panorama)’는 태연의 지금까지의 10년, 그리고 앞으로의 음악 여정을 담은 곡이라 더욱 특별하다. 이 곡은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닝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태연의 깨끗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적인 보컬이 다양한 감정선을 오가며 듣는 재미를 줬다.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하게 몰아치는 태연의 보컬은 깊은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지난 10년, 더 깊어진 태연의 보컬과 감성이 다양한 색채로 피어나기도 했다. 이 곡에는 지난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소녀시대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10년, 지금까지 태연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팬들과 함께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음악 세계를 함께 바라보게 한다. 태연의 음악 여정을 함께 했던 팬들에겐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 뮤직비디오에는 신비로운 소녀와 함꼐 여행을 떠난 태연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밝은 무드가 담겨 있다. 의미를 더해주는 영상으로 보는 재미도 추가했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탄탄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태연, 지금까지의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기대되는 ‘인사’였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1.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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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져버린다 해도”..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러 온 베리베리의 ‘레드’ [퇴근길 신곡]

[OSEN=김채연 기자] 베리베리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러 왔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리베리의 싱글 4집 ‘Lost and Found’가 발매됐다. 동시에 타이틀곡 음원 ‘레드’와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베리베리의 신보는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이들은 긴 공백기를 깨고 그간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겠다는 마음을 담아 ‘Lost and Found’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Lost and Found’는 통상적으로는 ‘분실물 보관소’로, 직역으로는 ‘잃어버리고 찾은’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베리베리가 긴 공백기 동안 놓치고 있던 것을 되찾겠다는 의미가 담긴 간절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RED (Beggin’)’는 The Four Seasons(더 포 시즌스)의 명곡 ‘Beggin’’을 인터폴레이션한 곡으로, 이전 세대와 숏폼 세대를 아우르는 공전의 히트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베리베리는 브레이크 비트에 강렬한 베이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트링을 더해 원곡과 다른 매력으로 승화했다. 밤에도 피어나는 꽃처럼,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열망과 끝내 꽃을 피우려는 의지를 그려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작사에는 멤버 연호도 참여해 앨범의 주도적인 퀄리티를 높였다. “Let me bloom /단 한 번, 필 나를 위해 Try/ Bloom 운명 따윈 Disguise/ 다 져버린다 해도 We’ll survive/ 마지막 밤을 닮은 춤” 가사에서도 베리베리가 꽃을 피워내야하는 이유도 불분명해지고, 피워내는 동안 위험이 이어지는 상황이 계속된다. 그러나 베리베리는 꽃을 피운다는 목표를 향해 종착지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간다. 베리베리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결국 살아남아 잃어버린 것을 찾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RED (Beggin’)’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장면들이 오가며 잃어버린 아름다웠던 청춘의 모습과, 새롭게 마주하게 된 황량한 현실이라는 대비를 통해 베리베리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것과 찾으려고 하는 것을 교차해 보여준다. 베리베리는 끝내 탈출구 같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며 앞으로 향하는 미지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베리베리는 롤러코스터 같은 자신들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버텨냈다. 결국 긴 공백기를 이겨내고 이번 신보를 발매한 것도, 그 의미에 자신들이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도 베리베리 답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베리베리의 신곡 ‘RED (Beggin’)’는 오늘(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1.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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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회피 아냐” 옥주현,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로 검찰 송치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미등록 상태로 기획사를 운영했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옥주현을 지난달 2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TOI엔터테인먼트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옥주현은 즉각 SNS를 통해 “저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과실”이라며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옥주현은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 중인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하며, 이를 어기고 미등록 영업을 하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옥주현은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즉각 등록에 나섰고, 현재 TOI엔터테인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에 기획업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등록을 마쳤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무등록으로 기획사를 운영한 사실이 확인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구체적 범죄 사실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1.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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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대상+신기록' 겹경사 속 안타까운 소식.."휠체어 타고 귀국"[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마마’ 대상과 미국 빌보드 차트 신기록 겹경사 속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리노가 공연 중 발목 부상을 당해 휴식을 갖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4개의 대상 중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ALBUM OF THE YEAR)’를 수상했다.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에 이은 2관왕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홍콩 화재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빠른 회복과 복귀를 기원하며 저희의 음악과 활동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가 사랑하는 음악과 무대를 전 세계 많은 분들께 전하고 기쁨과 힘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다. 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 마마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스트레이 키즈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11월 30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들은 11월 21일 발매한 앨범 SKZ IT TAPE ‘DO IT’으로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29만 5000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12월 6일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는 그룹 통산 여덟 번째 ‘빌보드 200’ 1위 진입으로, 스트레이 키즈가 해당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이래 8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1위 자리에 직행시킨 전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또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그룹이기도 했다.  1956년 3월부터 무려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빌보드 200’에서 2025년 한 해에만 두 번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글로벌 팝시장의 역사를 새로 쓴 스트레이 키즈였다. 다만 대상과 신기록의 기쁨 속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멤버 리노가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 후 귀국하는 길에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대해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리노는 ‘마마 어워즈’ 무대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어 현지에서 가능한 치료를 받았으며, 귀국 후 즉시 병원에 방문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진단되었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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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한 올 꿰는데 60번 손놀림... 이런 '실그림'으로 아파트 2채 채웠다

화사하고 단아하고 정교하다. 그리고 징글징글하다. 60여 년간 추상과 전통을 오가며 자수 작업에만 매달린 손인숙(75) 작가의 작품들을 보는 순간 그랬다. 작가 스스로는 ‘실그림’이라 부르는 이 자수 공예들은 시간·돈·노력·재능 모두를 ‘갈아넣었을 때’만 가능한 경지다. 이런 작품들로 경기도 용인시의 300㎡(약 90평) 아파트 2채 벽면을 빈틈없이 채웠다. 실그림갤러리라 부르는 이 공간을 찾는 누구라도 얼얼해져 둘러보게 된다. 지난달 8일 이곳을 방문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자비에르 살몽 그래픽아트 책임자(부관장급)도 반나절을 그렇게 푹 빠져있었다. 개인적인 내한 일정 중에 지인들과 함께 찾아온 살몽 부관장은 한국 사찰의 꽃문살과 지붕 추녀 등을 재현한 작품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2015년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을 때 일부 본 적 있다”면서 “여성들이 이어온 바느질 문화를 현대 회화처럼 재탄생시킨 아름다운 작업들”이라고 했다. 10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바느질과 자수를 익힌 손 작가는 1976년 이화여대 자수과(섬유예술학과) 졸업 후 1986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왕성한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전의 화제 전시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에 출품한 몇 안되는 생존 작가 중 한명이기도 하다. 당시 전시를 기획한 박혜성 큐레이터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대담하고 독특한 작품 세계”라고 그의 작업을 평했다. 손 작가의 이른바 ‘실그림’은 예컨대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나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왕실 의궤인 ‘화성능행도’ 등을 크기도 꼭 같게 수놓는 식이다. 재료가 안료가 아니라 실이고 붓질 대신 바느질로 작업하는 게 차이다. 조선 문무백관 복식의 흉배(품계 표식 가슴장식)나 혼례복의 길상 문양을 단독으로 확대하기도 한다. 팔상도(석가모니의 생애를 여덟 장으로 그린 불화)를 비롯한 탱화나 책가도·호작도 등 민화도 즐겨 작업한 소재다. 스스로는 “불교·인물화·보자기 등 20여가지 콘텐트(장르)를 다룬다”고 소개했다. 자수 실 한 올은 90㎝. 이를 촘촘히 뜨기까지 손놀림은 약 60회, 총 15분이 걸린다. 40올이 들어 있는 한타래 작업 시간이 600분(10시간)이다. 작품당 수백타래가 드는 만큼 혼자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실제로 그의 작업은 10여명 장인들과의 협업 결과다. 손 작가가 밑그림 샘플과 상세 지침을 주면 자수, 배접, 백골(목공예), 조각, 옻칠, 침선, 매듭, 장석(만듦새) 등 8개 분야 장인들이 이를 실행한다. 그가 “실그림만이 아니라 이를 담은 액자와 여기 달린 매듭공예까지 전체를 봐야 하는 종합예술”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이 같은 혼연일체의 대표적인 결과물이 2000년대 중반쯤 완성한 ‘고려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다. 일본 사가현 가라쓰(唐津) 가가미진자(鏡神社·경신사)에 소장된 14세기 불화를 크기도 꼭같게(가로 254㎝×세로 419㎝) 재현했다. 매듭으로 치장하고 여백까지 촘촘히 수놓은 전체 규모는 264.2㎝×511.5㎝에 이른다. 자수 장인 4~5명과 함께 6~7년을 매달렸다. “한국에 왔던 두 번 전시(1995년, 2009년)를 다 봤는데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최고봉이라 여겨졌다. 빛바래고 갈라진 흔적까지 그대로 표현했다”고 했다. 심지어 해진 자국 없는 완전체를 상상한 버전도 만들었다. “두 작품을 나란히 대형 전시장에 거는 게 소망”이라고 한다. 교육자였던 어머니는 “숲을 이뤄놓으면 새와 호랑이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고 그에게 일렀다고 한다. 30대 이후 전시보단 창작에만 몰두해온 이유다. 결혼 후 두 딸을 길러내는 동안에도 새벽 4시부터 하루 10시간씩 작업을 해왔고 지금도 변함없다. “몰입을 통한 무한 자유의 세계가 창작의 고통이자 기쁨”이라며 “한국 자수 문화가 끊어지기 전에 내 작품을 통해 보존한 게 보람”이라고 했다. 함께 했던 무형문화재급 장인들이 노환과 별세로 떠나면서 최근엔 면사를 활용한 개인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도 1400가지 색상의 400㎏ 명주 실타래가 남아 있는데 아쉬울 따름”이라면서다. 기메박물관을 비롯해 유럽에서 세차례 전시했고, 일부 작품은 기증 형태로 해외 박물관에 소장되기도 했다. “현대적이면서도 한국 전통과 관련있는 독보적 예술세계”(올리비에 갸베 프랑식 장식박물관장)라는 해외 전문가의 호평에 비해 국내에선 주목받지 못한 편이다. “60여년 작품 세계를 이제는 정리해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작 도록을 기획하는 한편, 소규모 팝업 전시를 잇따라 준비 중이다. 첫 단추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불교 관련 15점을 선보인다. 그의 호 예원을 따서 만든 예원실그림재단의 김주희 기획자는 “팔상도 가운데 첫 번째 장면인 ‘도솔래상’(150㎝×233㎝)을 포함해 사찰 문살 작품 등을 모았다”면서 “한땀한땀 명인의 손길이 깃든 자수 공예를 통해 불교 선(禪) 명상의 정신을 곱씹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5.12.01.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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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뜬 헌트릭스" 베이비몬스터, 혼문 꽉 닫았다..'케데헌' 감독도 극찬 [Oh!쎈 레터]

[OSEN=김채연 기자] 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2025 MAMA’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 멤버들로 변신하며 진짜 K-POP 힘을 보여줬다. 베이비 몬스터는 지난달 28일과 29일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에 참석해 양일간 무대를 꾸몄다. 이번 베이비 몬스터의 무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이들이 올해 전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헌트릭스 멤버들로 변신한다는 점이었다. 베이비몬스터의 멤버 파리타, 아현, 로라는 ‘케데헌’ 속 3인조 K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가 되어 ‘What It Sounds Like'와 'Golden’를 열창했다. 이들은 영화 속 헌트릭스의 모습과 똑닮은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등장해 ‘케데헌’의 OST를 부르며 ‘헌트릭스’의 루미, 조이, 미라로 완벽 변신했다. 이들의 노래와 함께 흔들리던 혼문이 꽉 닫혔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팬들은 고난도 보컬 테크닉이 요구되는 곡임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쉼 없이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 등 '라이브 강자'다운 수준급 가창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케 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베이비 몬스터의 무대에 가장 감탄한 이들이 바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들이었다. ‘케데헌’의 메기 강, 크리스 에펠한스 감독은 베이비 몬스터의 무대 전 대기실에서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고, 감독들은 베이비 몬스터의 복장과 헤어를 보며 ‘헌트릭스’의 실사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완성도 있는 무대를 준비해준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는 후문. 베이비 몬스터의 ‘골든’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베이비 몬스터와 ‘케데헌’의 추가 콜라보와 협업에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베이비몬스터의 무대 영상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에 현재 56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비 몬스터 멤버들이 나선 1부 조회수 역시 377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2025 마마’에 등장한 진짜 ‘케데헌’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기록을 깨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MAMA'에서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첫 출연인데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몬스티즈(팬덤명)가 만들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 순간도 함께 공유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는 그룹이 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2025 마마어워즈' 영상 캡처,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1.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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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암병원 건립에 1억 원 익명 기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암병원 건립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인이 된 아들의 뜻을 기리고, 지역의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기부자의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부자는 “가족의 아픔을 겪으며 의료의 중요성을 더 절실히 느꼈다”라며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에 공감하여 병원 자체적으로 동일 금액인 1억 원을 매칭펀드로 출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매칭펀드는 개인 또는 단체의 기부액에 기관이 동일 금액을 더해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익명의 기부자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나눔의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대표 암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 사람의 뜻이 한 지역의 의료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유와 동행의 병원이 되겠다고 거듭 뜻을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현재 2031년 암병원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세계 최대 입자치료기 전문기업 IBA의 최신 양성자 치료기를 비롯해 향후 암 진단·수술·치료·재활까지 아우르는 통합 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과 다학제 진료를 통해 모든 진료를 원스톱으로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2025.11.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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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무증상 당뇨병’ 늘어...1년에 한 번은 혈당 검사해야 [Health&]

인하대병원 메디포커스 조기 치료로 합병증 막고 췌장 보존 허리둘레 85~90㎝ 이상 땐 관리 필요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직장인 박모(34)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뜻밖의 결과를 받았다. 공복혈당 182㎎/dL, 당화혈색소 8%로 당뇨병 진단 기준을 넘어선 것. 정밀검사에서는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정상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었다.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했던 박씨는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박씨 상태에 대해 의료진은 증상은 없었지만 가족력과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습관이 병을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박씨는 즉시 인하대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했다. 진료를 맡은 조용인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경구약을 처방하고 식단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했다. 혈당 자가 측정에 어려움을 느낀 박씨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혈당 수치를 파악했다. CGM은 채혈 없이 팔이나 복부에 센서를 부착해 24시간 혈당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자신의 생활 패턴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 의지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이를 통해 박씨는 야식 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보고 식습관을 개선했다. 그 결과 6개월 후 당화혈색소는 6.2%로 낮아졌다. 현재 박씨는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약물 없이도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있다.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는 ‘무증상 당뇨병’이 최근 젊은 세대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세 미만(20·30대) 당뇨병 환자 수는 2018년 13만9682명에서 2022년 17만4485명으로 24.9% 증가했다. 이들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진을 미루거나 단순 피로로 착각해 병을 방치한다. 갈증, 잦은 소변, 체중 감소 같은 전형적인 당뇨병 증상은 이미 혈당이 상당히 높아진 뒤에야 나타난다. 즉 증상만으로는 당뇨병을 조기 발견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젊은 당뇨병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생긴다. ▶유전적 요인 ▶불규칙한 식사▶스트레스 ▶잦은 야근 ▶수면 부족이 함께 작용한다.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당을 직접 올리고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겉으로는 마른 체형이지만 내장 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형’도 적지 않다. 체중보다 허리둘레(남성 90㎝·여성 85㎝ 이상)가 더 중요한 위험 지표로 꼽힌다. 복부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상승을 가속한다.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가 손상된다. 한번 떨어진 인슐린 분비 기능은 쉽게 회복되지 않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와도 췌장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한다. 특히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면 고혈당 노출 기간이 길어져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조기 발견이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로 혈당을 잘 관리하면 합병증 예방은 물론 인슐린 분비 기능을 잘 보존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가 수월해진다. ‘인슐린을 한 번 쓰면 평생 맞아야 한다’는 인식은 대표적인 오해다. 혈당이 많이 올라간 급성기에는 인슐린을 사용해 빠르게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이 오히려 췌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조기에 혈당을 정상으로 돌리면 인슐린을 중단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 하지만 고혈당 상태가 오래가면 경구 약물만으로는 조절이 어렵고, 인슐린 치료를 중단하기도 힘들어진다. 결국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 교수는 “당뇨병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허리둘레가 남성은 90㎝, 여성은 85㎝ 이상일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된 공복혈당 수치를 확인해 100㎎/dL 이상(공복혈당장애)이 반복된다면 그때부턴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경([email protected])

2025.11.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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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단독 콘서트 'LUCID LINE' 성료..폭발적 밴드 플레잉으로 홀렸다

[OSEN=선미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공연형 밴드'의  자신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루시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부산 KBS홀에서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이하 'LUCID LINE')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서울 3회차 전석 매진의 기세를 옮겨온 부산 공연에서 루시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오프닝은 최상엽의 섬세한 '낙화' 보컬, 조원상의 현란하면서도 묵직한 베이스, 신예찬의 화려한 바이올린 솔로가 더해지며 단숨에 공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21세기의 어떤 날', 'Ready, Get Set, Go!', '빌런' 등 루시 특유의 폭발적 밴드 사운드를 쉼 없이 펼치며 부산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새로운 선곡으로 마련된 스페셜 유닛 '노래방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다. 최상엽은 지난해 발매한 리메이크 음원 '그녀가 웃잖아'를, 조원상은 소수빈의 'Try Again'을 자신만의 톤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10cm의 '너에게 닿기를'과 루시만의 밴드 사운드로 재창조된 'Whiplash', '멸종위기사랑', 'HOME SWEET HOME' 등 K팝 매시업 메들리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 공연 중 즉흥 제안으로 꾸려진 깜짝 스테이지 '히어로', '도깨비춤', '떼굴떼굴', '잠깨'도 현장에서 펼쳐졌다. 즉석 구성임에도 탄탄한 합과 안정적인 연주로 루시의 밴드 라이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신예찬의 폭발적 바이올린 솔로와 즉흥 애드리브가 돋보인 '채워' 무대에서는 서울 공연에서 이어진 상징적 장면이 부산에서도 재현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끝으로 루시는 앙코르곡으로 '난로'를 선곡해 따뜻한 보컬과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졌다. 루시는 "서울에 이어 부산까지, 'LUCID LINE'을 뜨겁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음악과 왈왈이(팬덤명)들의 마음이 연결됐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곧 다시 찾아뵙겠다. 사랑한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부산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루시는 오는 29~30일 'SERIES.L : LUCY'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 'K-밴드씬 대표주자'로 묵직한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 5월에는 꿈의 무대로 꼽히는 KSPO DOME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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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김 부장" 이 한마디로 대한민국 4050 울린 명세빈

1990년~2000년대 초 청순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배우 명세빈(50)이 2025년 ‘내조의 여왕’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그가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열연한 김낙수 부장(류승룡)의 아내 박하진은 특별한 사건 없이도 매일을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누군가를 닮았다. 남편의 실직 위기에 가계부를 펴며 묵묵히 중심을 잡는 이상적인 아내상이기도 하다. 특히 대기업 ACT 부장으로 근무했던 김낙수가 희망퇴직을 하고 온 날 장난스럽게 말을 걸다가 “수고했어, 김 부장”이라고 안아주는 장면은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류승룡이 건넨 “미안해”라는 애드립에 명세빈이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라고 받아준 순간, 극 중 25년 차 부부의 완벽한 호흡이 느껴졌다. 입소문을 타고 공감대를 넓혀간 ‘김 부장 이야기’는 지난 10월 25일 2.9%로 조용히 출발해 최종회(12화·11월 30일 방송)에서 7.6%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의미 있는 성취를 남겼다. 1일 서울 강남역 부근 한 카페에서 만난 명세빈은 아직도 하진을 떠나보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마지막 회를 보는데 눈물이 났다. 열심히 살아가며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한 낙수, 하진을 보며 여운이 오래 남는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 부장 이야기’에서 보여준 연기력에 극찬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이렇게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놀라고 있다. 칭찬에 감사하고 용기도 얻었다. ‘타고난 연기 천재가 아닐지라도 나이가 들면서 연기가 더 깊어져 가는구나’ 그런 용기를 얻는 동시에, 다음 작품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웃었다. 명세빈은 이 작품에서 가장 크게 다가온 지점이 ‘보통 사람들의 삶’이었다고 했다. “우리 가족도 생각나고 주변 지인도 떠올랐다. 부부가 만나는 고난은 특별한 게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누가 잘못하지 않아도 살다 보면 그런 큰 산을 만날 수도 있고, 그건 누구의 책임도 아니라고 말해주는 위로가 이 작품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작품 속 가장 기억 남는 대사로는 “김낙수, 넌 왜 그렇게 짠하냐?”를 고르고 “하진이 낙수를 참 많이 사랑했음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보편적인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명세빈은 평범한 중년 여성 캐릭터를 깊게 연구했다. 말린 어깨와 굽은 등으로 표현한 구부정한 자세, 자연스럽게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모습 등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가정주부이자 엄마로 살아온 시간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대본 리딩도 여러 번 했다. 극 중 남편의 은퇴 이후를 걱정하다가 공인중개사에 도전하는 설정 역시 많은 중년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그 시기 아내들이라면 누구나 ‘앞으로 뭘 해야 하지?’ 고민한다. 20대 때 카드 영업왕 시절을 보낸 하진이라면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브릿지 염색에 배꼽티를 입었던 20대에서 무얼 하는지 알 수 없는 아들 수겸(차강윤)과 사기를 당해 빚을 지고 돌아온 남편 곁을 묵묵히 지키는 40대가 된 하진에 대해선 “대견하다”고 했다. “하진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가장 현명하게 살아낸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도 하진처럼 누군가에게 믿음을 줄 수 있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자신의 실제 모습과 닮은 캐릭터론 김낙수를 꼽았다. “서울 자가에 살며 대기업에 다니지 않더라도 중년이라면 고민하는 것들 것 다 비슷하다. ‘무엇을 위해 살았고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를 자연스럽게 떠올린다. 나도 40대 초반에 정말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꽃을 배워 직업으로 삼아볼까 생각도 했던 것”이라고 공감했다. 1996년 신승훈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으로 데뷔해 내년 30주년을 맞는 명세빈은 연기자로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했다. “젊었을 땐 정말 정신이 없었다. 주연을 급하게 맡기도 했고, 그 시절 현장은 정말 생각할 겨를 없이 바빴다. 지금은 상대와 호흡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새로운 캐릭터를 연구하는 과정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밝혔다. ‘김 부장 이야기’로 용기를 얻은 그는 처음으로 연극에도 도전한다. 본격 무대가 아닌, 평소 다니는 교회에서 여는 작은 행사다.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축제 때 연극을 해보자는 제안이 있어 도전하게 됐다. 대사를 잊지 말아야 하고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중압감이 크긴 하지만, 새로운 분야라 재미있다. 무대에서 짜릿함을 느끼고 관객과의 호흡이 즐거웠다고 느낀다면 앞으로 연극 쪽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황지영([email protected])

2025.11.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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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전원주, 6세 연하남과 열애 고백…"활력소 생긴다"

배우 전원주(86)가 6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 출연한 전원주는 "남자 친구는 없느냐"는 질문에 "왜 없어, 있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대여섯 살 어리다"며 "노인네하고 만나는 것보다 나보다 어린 남자하고 만나니까 활력소가 생긴다"고 말했다. 남자 친구의 건강에 대한 질문에는 "건강하다"며 "산에도 올라간다. 왜? 손잡으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내가 '여기 좀 잡아줘'라고 말해서 손잡아주면 내가 안 놓는다"며 "그 사람은 도로 손을 빼려고 애를 쓰는데 내가 꽉 잡고 끝까지 산에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 친구와 "노래방도 가고, 나이트클럽에 가서 흔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이마에 주름이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에 "얼굴은 아직까지 그렇게 쭈글쭈글하진 않다"며 "젊은 남자와 많이 다니니까 활력소가 생겨서 얼굴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연예계에서 재테크로 유명한 전원주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그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생각으로 돈이 생기는 대로 저축했다"며 "그러다 급매로 나온 부동산이 있으면 그 돈으로 샀다"고 자신의 재테크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은행 하나에서 한 달에 500만원씩 나오는 게 있다. 죽을 때까지 나온다"며 "덕분에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으니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재밌게 살다가 내가 저세상으로 갈 때 (주위에서) 서럽게 울어줄 만한 사람이 되어야지 '저 늙은이 잘 죽었다' 이런 소리 들으면 안 된다"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지금은 돈이 조금 나간다. 며느리도 좀 주고, 손녀도 좀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귀찮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베푸는 시어머니가 되니까 며느리들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젊은 시절 '국민 짠순이'로도 불린 전원주는 '자신을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돈'에 대한 질문엔 "호텔 헬스클럽 이용권"이라며 "다른 건 아껴도 그건 안 아낀다"고 답했다. 그는 "20년 장기 고객이다. 하루에 4만원꼴이고 1년에 천몇백만원을 선결제한다"며 "일주일에 서너 번 가서 뛰면서 전신의 독소를 다 빼니까 건강하다"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1.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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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日 전역 주요 타워 '라이트업' 캠페인..도쿄돔 공연 기대 증폭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세 번째 도쿄돔 입성 공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본 도심 곳곳에서 환영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늘(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일본 고베 포트타워와 협업해 특별 라이트업 이벤트를 개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도쿄돔 공연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앞으로는 일본 전역 주요 타워에서 '핑크 라이트업' 캠페인이 순차 전개된다. 시작점인 고베는 랜드마크 포트타워와 인근 일대가 '블랙핑크 스팟'으로 재구성되며 도시 전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거리 곳곳에서 블랙핑크 콘셉트 비주얼을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포트타워 전망 5층 옥상에는 블랙핑크 비주얼이 이어지는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이 입구부터 한 바퀴를 돌며 촬영하면 마치 한 편의 이미지 필름 같은 영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월드투어 현장을 담은 사진전, 블랙핑크 컬러에서 영감받은 한정 메뉴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블랙핑크의 도쿄돔 공연은 2019년과 2023년 이후 세 번째 입성이다. 약 2년 9개월 만의 일본 단독 공연에 현지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월드투어를 기념해 지난 7월부터 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 대형 백화점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으며, 현지 최대 라이프스타일숍 로프트(LOFT) 전국 9개 매장에서도 팝업이 진행 중이다. 장기간 운영에도 팬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K팝 걸그룹 최초의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3회차 규모의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에는 아시아로 향해 팬들과 교감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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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디어워즈', 내년 2월 11일 개최 확정

[OSEN=선미경 기자] '제2회 디 어워즈'가 내년 2월 11일 개최된다. K팝 시상식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가 2026년 2월 11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디 어워즈'는 K팝을 세계 속에 빛낸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우리 음악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배경인 '꿈(Dream)'과 '기쁨(Delights)'을 더욱 널리 전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디 어워즈 블랙 라벨(D Awards Black Label)',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D Awards Delights Blue Label)', '디 어워즈 드리머즈 실버 라벨(D Awards Dreamers Silver Label')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디 어워즈 블랙 라벨'은 대상에 해당하는 타이틀로 올해의 아티스트·앨범·노래·퍼포먼스·레코드·글로벌리스트·트렌드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은 한 해 큰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에게 주는 본상에 해당한다. '디 어워즈 드리머즈 실버 라벨'은 앞으로 우리 대중음악을 이끌어 갈 우수 신인들을 선정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디 어워즈'는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망라한 구성원을 의미 있게 조명하고 응원하는 '디 어워즈 아이코닉(ICONIC)'을 선정한다. 또 우리 대중문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연기자·방송인 등에게 수여하는 '디 어워즈 임팩트(D Awards Impact)'와 2025년 K콘텐츠의 발견이라 할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D Awards Discovery)' 등 특별상 부문도 주어진다. 주요 시상 분야 가운데 하나이자 100% 팬 참여로 수여되는 '디 어워즈 팬픽(Fanpick)'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에서 진행된다. 공식 투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디 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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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 'LOUD' 활동 마무리..."팬분들 덕분에 특별한 시간" 소감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비트(NEWBEAT)가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달 3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1집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의 더블 타이틀곡 'LOUD'(라우드) 무대를 끝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마쳤다. 이날 뉴비트는 블랙 앤 화이트의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교복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해 '5세대 슈퍼루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로써 뉴비트는 'Look So Good'(룩 소 굿)에 이어 'LOUD'까지 더블 타이틀곡 활동을 성료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엔딩포즈에서 멤버 최서현은 'Here to hold your hand-always(네 손을 잡아주기 위해 언제나 여기 있어)'라는 문구로 뉴로(팬덤명)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막방의 아쉬움을 달랬다. 뉴비트는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무대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 'Look So Good', 'LOUD' 두 곡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달려준 멤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까지 힘이 되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무엇보다 무대마다 저희를 빛나게 만들어준 뉴로 덕분에 이번 활동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테니 뉴비트의 다음 페이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비트는 지난달 6일 빌보드 TOP10 아티스트와 에스파 등과 협업한 닐 오먼디, 방탄소년단 앨범에 참여한 캔디스 소사 등 해외 유명 프로듀서진과 함께한 미니 1집 'LOUDER THAN EVER'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Look So Good'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차트에서 총 7개국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K팝 장르 1위, 팝 장르 2위, 전체 장르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대한민국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 차트에서는 81위에 안착하며 TOP 100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글로벌 인기를 자랑한 뉴비트는 최근 '제17회 2025 서울석세스대상'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음악 방송 활동을 성황리에 끝마친 뉴비트는 앞으로 각종 국내외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2:05

샤이니 민호, 12월 15일 솔로 컴백..'TEMPO' 발매[공식]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는 15일 새 싱글 ‘TEMPO’(템포)를 선보인다. 민호 싱글 ‘TEMPO’는 타이틀 곡 ‘TEMPO’와 앞서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개한 미발표곡 ‘You’re Right’(유아 라이트) 총 2곡으로 구성, 오는 15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싱글은 민호가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CALL BACK’(콜 백)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민호의 감성을 녹인 곡들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 민호는 올해 샤이니 활동뿐만 아니라 첫 아시아 투어 성황, 개인 유튜브 채널 ‘최민호’ 오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 출연 등 음악, 연기, 방송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12월 13~14일 단독 팬미팅 개최, 15일 새 싱글 발표, 31일 ‘MBC 가요대제전’ MC 3년 연속 활약으로 2025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민호 싱글 ‘TEMPO’는 오는 15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늘(1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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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신곡 'Fame' 무대 릴레이, 멤버들 말 그대로 "찢었다"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순차적으로 선보인 신곡 ‘Fame’(페임) 무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즈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채널의 ‘원더킬포(1theKILLPO)’ 콘텐츠, 29일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 30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Fame’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라이즈는 ‘2025 MAMA AWARDS’에서 댄서 64명으로 구성된 메가 크루와 함께 등장, 후렴구 ‘떼창’을 유발한 ‘Bag Bad Back’(백 배드 백)에 이어 ‘Fame’ 스테이지를 선사했으며, 중독성 강한 음악에 맞춰 입체감을 극대화한 고난도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원더킬포(1theKILLPO)’에서는 힙한 바이브가 강조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의 의상으로, ‘인기가요’에서는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변신한 라이즈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인 ‘Fame’ 무대도 펼쳐져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 이러한 ‘Fame’ 퍼포먼스를 향한 호응에 힘입어 12월 2일 오후 9시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되며, 앞서 멤버들이 입을 모아 “찢었다”고 전한 아웃트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의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어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라이즈가 지난 11월 24일 발매한 싱글 ‘Fame’에는 레이지(Rage) 스타일의 힙합 타이틀 곡 ‘Fame’을 포함해 ‘Something’s in the Water’(썸띵스 인 더 워터),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 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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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불교·개신교 3개 종단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12월 13일 ‘평화를 부르는 하나의 노래’ 평화 음악회

[OSEN=강희수 기자] 가톨릭·불교·개신교 3개 종단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12월 13일 정릉 4동 성당에서 ‘평화를 부르는 하나의 노래’ 음악회가 온 세상 평화를 노래한다.  ‘종교계와 함께하는 서울시 문화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종교 간 화합과 각계각층의 평화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기획됐다. 공연 테마도 ‘평화를 부르는 하나의 노래’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가톨릭·불교·개신교 등 3개 종단이 모두 참여한다는 게 이채롭다. 각기 다른 종단이 평화의 노래로 교류하고 소통한다.  가톨릭에서는 '정릉4동성당 로사리오 성가대', '성바오로딸수도회', '트리니타스챔버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 개신교계에서는 '카마라타 국제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 초청 공연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대건 안드레아)가 참여한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 ‘The Salley Gardens’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날 역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울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이 합창단, 아모르 앙상블 합창단 등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김일중(아오스딩)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공연의 흐름을 이끌며 관객들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나눌 계획이다. 정릉4동 본당 양호 바오로 주임신부는 “이번 음악회는 종교·세대·문화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평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성탄을 기다리는 12월, 더 많은 이웃과 평화를 나누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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