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호시노 겐이 두 번째 내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호시노 겐은 지난 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Gen Hoshino Live in Korea “약속”(호시노 겐 라이브 인 코리아 “약속”)’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이날 호시노 겐은 ‘化物(Bakemono(바케모노))’로 경쾌하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첫 내한 공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9,000명의 관객은 시작부터 현장을 함성으로 가득 메우는가 하면, 슬로건 이벤트로 호시노 겐의 귀환을 환영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어 호시노 겐은 지난 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세트리스트를 선사하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ミスユ(Miss You(미스 유))’, ‘Continues(컨티뉴스)’, ‘時よ(Tokiyo(토키요))’, ‘老夫婦(노부부)’, ‘Melody(멜로디)’ 등 국내 팬들이 기다렸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객석을 열광으로 몰아넣었다. 공연 중반 호시노 겐은 센터 스테이지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Star(스타)’, ‘Week End(위크 엔드)’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히트곡 라이브 무대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떼창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Eureka(유레카)’로 본편을 마무리하며 첫 한국 아레나 공연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특히 ‘Pop Virus(팝 바이러스)’로 시작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첫 내한 당시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던 이영지가 또 한 번 등장해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호시노 겐은 일부 가사를 바꿔 이영지를 맞이하는 세련된 배려심을 보여줬고, 이어진 ‘2 (feat. Lee Youngji)’ 스테이지에서 두 사람은 따뜻한 호흡으로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했다. 호시노 겐은 국내 팬들과 쌓아온 유대감을 확인하는 듯한 선곡으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다. 그는 ‘Hello Song(헬로 송)’과 ‘Friend Ship(프렌드 십)’ 두 곡을 연이어 가창, 완벽한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명에도 담겼듯 지난해 9월 서울 공연에서의 ‘약속’을 지키고자 빠르게 한국을 찾으며 2년 연속 국내 팬들과 함께한 호시노 겐. 문화를 초월해 음악을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쁨을 체감하게 만든 이번 공연은 호시노 겐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뮤즈(Photo by Taichi Nishimaki)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23:50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하음, 키야)가 밴드 라이브로 신곡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키키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it’s Live(잇츠라이브)’를 통해 신곡 ‘404 (New Era)’의 밴드 라이브를 선보였다. 밴드의 경쾌한 연주 위로 키야의 압도적인 성량이 치고 나오며 포문을 열었고, 이솔의 파워풀하고 힙한 보컬이 이어져 이목을 끌었다. 지유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보컬이 곡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하음과 수이는 몽환적이면서도 깨끗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곡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좌표 밖의 지점’, ‘백지를 내도 백점’ 등의 가사에 악센트를 주며 노래에 힘을 더해 쾌감을 선사했고, 숫자 ‘4’를 표현하는 안무와 함께 ‘404 The new era era’라는 가사가 이어져 곡의 중독성 강한 키치함을 끌어올렸다. ‘404 (New Era)’는 지난달 26일 발매된 키키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에 묵직한 저음부터 섬세한 가성으로 이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키키 특유의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가사를 통해 정해진 틀이나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고 어디서든 ‘나’로 존재하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전한다. 키키는 해당 곡을 통해 각종 음악방송 무대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와 라디오 활약을 더하며 무궁무진한 음악성과 다재다능함으로 리스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키키는 ‘404 (New Era)’로 MBC every1, MBC M '쇼! 챔피언'과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거머쥐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404 (New Era)’는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최고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유튜브 뮤직 데일리 톱 송 차트와 애플 뮤직 인기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음원 차트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키키는 오늘(8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404 (New Era)’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it’s Live’ 화면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23:45
서핑을 타러 간 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로 돌아왔다. 청천벽력이지만 심장이 뛰는 모습을 보며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그런데 의사와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는 여전히 살아 숨쉬는 듯한 아들의 심장을 타인에게 기부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19세 청년 시몽의 심장이 시몽의 몸에서 떠나 51세 여성 끌레르의 몸에 이식돼 새롭게 박동하는 데까지의 24시간을 따라간다. 심장이 한 사람으로부터 타인으로 옮겨가는 과정은 순탄치 않다. 천차만별의 입장을 가진 여러 사람을 거쳐 간다. 삶을 누구보다 사랑하던 아들의 심장을, 더구나 뇌는 멈췄다고 하지만 여전히 쿵쿵 뛰는 그 심장을 부모는 쉽게 포기할 수 없다. 반면 장기 기증 코디네이터와 곧 이식 수술을 해야 하는 의사들은 심장과 시간 싸움을 벌여야 한다. 시몽의 심장을 처음 만나는 구조대원부터 시몽과 풋풋한 사랑을 이어가던 여자 친구는 물론, 장기가 적출된 시몽의 몸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는 신출내기 레지던트에게도 심장 이식은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 작품은 1인극이다. 심장을 둘러싼 여러 사람의 입장과 감정을 배우 혼자 오롯이 표현한다. 지난달 30일 공연에서 김지현은 심장 맥박의 흐름을 전하는 심전도 그래프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서술자를 포함해 1인 16역의 연기를 해냈다. 감정을 억누른 채 아들을 잃은 부부에게 장기 이식 과정을 설명하는 코디네이터의 차분함과 냉정함, ‘있을 법하지 않은 우연의 장난’으로 심장을 이어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끌레르의 복잡미묘한 심경을 설득력 있게 관객에게 전한다. 냉철한 의사의 표정을 짓다가는 어느새 사랑에 빠진 청년의 해맑은 얼굴을 드러낸다. 무거운 주제에도 객석에서 틈틈이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이유다. 실제 응급 수술실에서 메스를 쥔 의사처럼 재빠르고 섬세한 손짓으로 그려낸 심장 이식 수술 장면은 압권이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 하나가 단 한명 뿐인 배우를 돕는 무대는 단출하지만 비워져 있지 않다. 감각적인 조명과 빛, 음향 등이 정교하게 맞물린다.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15년 프랑스에서 연극으로 초연됐고, 이듬해에는 영화로 제작됐다. 한국에선 민새롬 연출이 각색해 지난 2019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다섯 번째 시즌이다. 매 시즌마다 객석 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하며 1인극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관객은 “1인극이라 지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100분이라는 시간이 순삭(순간 삭제)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 ‘나라면,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물음이 여운과 함께 남는다. 초연부터 이 공연에 참여한 손상규, 윤나무와 2022년 삼연부터 합류한 김신록, 김지현이 이번 시즌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진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2.07. 22:51
[OSEN=김채연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BANG BANG'으로 정규 2집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9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의 신곡 'BANG BANG(뱅뱅)'을 선공개한다. '뱅뱅'은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신보 '리바이브 플러스'의 선공개곡으로, 아이브는 컴백에 앞서 시네마틱 무드를 자랑하는 커밍순 필름, 다양한 콘셉트 포토 등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정규 2집을 알리는 첫 시작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뱅뱅'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아이브표 EDM...정규 2집의 강렬한 신호탄 '뱅뱅'은 EDM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으로, 웨스턴 스윙을 활용한 인트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직선적인 비트와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 구조는 아이브 특유의 자신감 있는 태도를 음악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주변의 시선이나 소문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당당하게 상황을 개척해 나가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서 비트의 속도감을 살린 퍼포먼스 챌린지 영상만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아이브는 완곡을 통해 정규 2집의 화려한 시작점을 알릴 예정이다. # 아이브의 새로운 서사 시작...장원영 작사 참여 아이브는 선공개곡 '뱅뱅'을 통해 정규 2집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새로운 서사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멤버 장원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신보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장원영은 그간 '애티튜드(ATTITUDE)', 'XOXZ(엑스오엑스지)' 등 아이브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오티티(OTT)', '블루 하트(Blue Heart)' 등 수록곡까지 꾸준히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여기에 데뷔곡인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애티튜드' 등을 통해 아이브의 서사를 구축해 온 서지음 작사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또한, 'XOXZ', '플루(FLU)'로 호흡을 맞춘 황유빈(XYXX) 작사가와 '해야 (HEYA)',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등으로 합을 맞춘 우주소녀 엑시가 참여해 트랙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한층 강화했다. # 아이브만의 재해석...감각적 콘텐츠로 완성한 비주얼 콘셉트 포토부터 뮤직비디오 티저에 이르기까지 아이브만의 재해석과 다양한 무드가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 역시 화제다. 지난 7일 공개된 '뱅뱅' 티저 포토 속 아이브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완성한 가운데, 강렬한 레드 조명 아래 플래시를 활용해 무언가를 비추는 듯한 모습으로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또한 정통적인 미국 서부극의 상징인 사막의 이미지를 벗어나 강한 콘트라스트와 컬러감, VFX(시각 효과)를 적극 활용한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부 영화 속 보안관 대신 등장한 현대적 경찰관, 권총 대신 쏘아 올리는 화려한 섬광 등 웨스턴 무드로 재해석한 의외성 있는 연출은 비현실적 무드를 배가시킨 가운데, 방재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뮤직비디오의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한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9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선공개곡 'BANG BANG(뱅뱅)'을 발표하고,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돌입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22:48
[OSEN=고용준 기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을 잡아먹는 늑대 '펜리르'가 '이터널 리턴'의 86번째 신규 캐릭터로 합류한다. 넵튠은 지난 7일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에 86번째 신규 캐릭터 ‘펜리르(FENRIR)’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타고난 야성과 육감을 가진 ‘펜리르’는 신체적 특징인 꼬리와 발톱을 사용해 교전한다. 루미아 섬 연구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며 탄생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연구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삶에 대한 집념이 강한 ‘펜리르’는 죽음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우는 캐릭터이다. ‘펜리르’는 글러브 무기 타입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전사 역할군을 담당할 수 있다. 주요 스킬로는 양 손톱으로 강하게 할퀴어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찢는 발톱’, 꼬리를 전방으로 길게 뻗어 적중한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끌어당기는 ‘먹잇감 추적’, 적을 향할 때 이동 속도가 추가로 증가되는 ‘사냥 개시’, 적에게 빠르게 돌진해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숨통 끊기’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신규 캐릭터 펜리르 출시 외에도 신규 이모티콘 4종, 신규 스킨 ‘음악선생님 르노어’를 추가했으며 연구소 지역 생존자 수 표시, 사용자 설정 대전 기능 추가 등 다양한 시스템 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7. 21:31
[OSEN=고용준 기자]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4월까지 월간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선 공개했다. 아울러 냉기 속성 딜러 ‘다이아’를 신규 계승자로 업데이트했다. 넥슨은 지난 6일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 넥슨게임즈 개발)’의 오는 4월까지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월 단위로 선공하면서 신규 계승자(캐릭터) ‘다이아’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눈 여겨 볼 점은 2026년 오는 4월까지 업데이트가 예정된 콘텐츠를 월 단위로 선 공개했다는 점이다. 3월에는 ‘샤렌’의 밸런스 개선과 ‘킬런’의 ‘스킬 모듈’ 2종이 추가되며, 4월에는 ‘비에사’ 밸런스 개선와 ‘이네즈’의 ‘스킬 모듈’ 2종이 업데이트된다. 또, 4월에는 새로운 엔드 콘텐츠 ‘격돌 모드’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5월 중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계승자 ‘다이아’는 냉기 속성 스킬을 구사하는 딜러로, 근접무기 장착 시 체력에 비례해 스킬 치명타 발생률이 오르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광역기 ‘빙하 격돌’과 돌진기 ‘빙하 돌파’ 등 다채로운 스킬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글레이’와 ‘다이아’를 둘러싼 서사를 담은 ‘에피소드 3: 떠오른 진실’도 선보였다. ‘다이아’는 시즌 2에서 ‘글레이’의 딸로 처음 등장했으며, ‘벌거스’에게 납치된 이후 적으로 나타나 비극을 연출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다이아’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액시온’ 지역에 신규 던전 콘텐츠 ‘드러난 해저 기지’를 업데이트했다. 신규 던전에서는 새로운 보스 ‘사르코파지’가 등장하며, ‘강화병’ 효과가 무작위로 등장하여 플레이할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용자는 ‘드러난 해저 기지’를 플레이하며 ‘다이아’ 제작 재료를 포함해 다채로운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초심자들의 플레이를 돕는 신규 시스템 ‘작전 지령 시스템’도 선보였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상시 지령’은 지정된 목표를 수행하고 순차적으로 보상을 얻는 콘텐츠이며, 72시간 간격으로 만료되는 ‘특별 지령’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미션을 수행하며 이용자가 최신 플레이 방식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마스터리 랭크 12’ 이하의 초심자들이 쉽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장 작전 지원’ 부스트 패스 이벤트도 실시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7. 21:09
[OSEN=선미경 기자] 혼성그룹 카드(KARD) 멤버 전지우가 출구 없는 음악 세계의 문을 연다. 전지우는 오늘(8일) 0시, 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EP '(EX)IST'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EX)IST'에는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을 비롯해 'Mutual', 'Dang Dong (feat. BM of KARD)', 'Lily', 'Home Sweet Home (Inst.)'까지 완성도 높은 총 5곡이 수록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따르면 '(EX)IST'에는 경쾌한 신스와 몽환적인 플럭이 조화를 이루는 댄스 팝 트랙 'Mutual',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펑키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템포 뉴저지 스타일의 'Dang Dong (feat. BM of KARD)', 따뜻한 기타 리프와 절제된 리듬, 그리고 달콤한 피아노 멜로디 위로 전지우의 보컬이 돋보이는 'Lily', 타이틀곡의 인스트루멘탈 트랙인 'Home Sweet Home (Inst.)' 등 다채로운 장르가 담겨 전지우만의 출구 없는 매력을 예고한다. 특히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은 R&B와 얼터너티브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이다. 리드미컬한 브리지에 하나의 악기와도 같은 전지우의 목소리가 덧입혀져 듣는 이들의 솔직한 본능을 깨울 전망이다. 솔로 EP '(EX)IST'는 전지우가 과거에서 출발해,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출발을 선언하는 앨범이다. 전지우는 수록곡 작업은 물론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해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는 각오다. 전지우의 첫 번째 EP '(EX)IST'는 오는 11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류, DSP미디어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40
[OSEN=선미경 기자] “8년을 기다린 지코(ZICO)와의 음악 여행, 히트곡 퍼레이드로 함께 달린 환상적 드라이브였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코는 지난 7일 일본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8년 ‘‘King Of the Zungle’ Tour in Tokyo’ 이후 일본에서 약 8년 만에 열린 이날 그의 단독 콘서트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열기를 더했다. 지코는 자동차 구조물을 활용한 무대 세트에서 에너지 넘치는 힙합 트랙 ‘Artist’로 콘서트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Boys And Girls’, ‘아무노래’, ‘SPOT!’, ‘걘 아니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는 팬들의 심장을 더욱 뛰게 했고, 그의 폭발적인 무대 위 질주에 함성과 ‘떼창’이 쉴 새 없이 터져나오며 콘서트의 RPM은 최고조에 달했다.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였다.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Tough Cookie (Feat. Don Mills)’, ‘No you can’t’ 등을 통해 압도적 랩 실력을 뽐낸 그는 ‘남겨짐에 대해 (Feat. 다운)’, ‘사람’을 부를 때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너는 나 나는 너’ 무대 때는 현지 팬들을 위해 후렴구를 일본어로 가창, 자신의 진심을 전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싱글 ‘DUET’으로 합을 맞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의 합동 무대는 이들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빛났다. 지코의 열정적인 공연에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고, 그는 현장 관객들의 신청곡 ‘Okey Dokey’를 즉석에서 가창하는가 하면, ‘거북선’과 ‘말해 Yes Or No (Feat. PENOMECO, The Quiett)’ 등을 열창해 팬들을 끝까지 열광하게 만들었다. 지코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여러분과 새로운 챕터를 함께하고 싶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내가 아티스트가 맞는지 고민할 때가 있었지만 공연을 할 때마다 정체성을 깨닫는다. 앞으로도 가수 지코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을 한 회차만 진행해 아쉽다. 또 다른 공연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코의 무대 여운은 신곡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가 최근 발표한 싱글 ‘Yin and Yang (FANXY CHILD Ver.)(Feat. DEAN, PENOMECO)’이 7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올랐다. 지코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12’에도 출연, 프로듀서로서 맹활약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3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신곡 '404 (New Era)'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 (New Era)'로 컴백 후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키키는 케이블채널 MBC every1,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두 번째 음악방송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또 한 번 티키(공식 팬클럽명)와 1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계속 기대되고 궁금한 팀이 되겠다'고 다짐한 만큼 이번 앨범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대에서 키키는 키치한 Y2K 무드가 돋보이는 스타일링과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야의 파워풀한 저음으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함께 멤버들은 경쾌한 비트 위에서 빠르고 절도 있는 안무를 펼쳤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완벽한 호흡 속에서 오가는 아이 컨택은 무대의 몰입도를 높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키키는 지난달 26일 신보 '델룰루 팩'을 발매하며 음악적 확장에 나선 동시에 더욱 짙어진 '젠지미'를 드러내 연일 이목을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자유로움 가득한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최고 4위와 HOT100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키키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통해 이들의 꾸밈없는 매력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전하며 신곡 '404 (New Era)'를 즐기는 묘미를 더하고 있다. 음악방송 2관왕을 거머쥐며 무대 위 존재감까지 확실히 각인시킨 이들이 펼칠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키키는 오늘(8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404 (New Era)'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2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매주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하고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4승 26패 세트득실 -39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DN 수퍼스가 LCK컵에서 연이은 업셋쇼로 6강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스토브리그에서 동부 최강의 미드 ‘클로저’ 이주현, 2025 롤드컵 준우승 봇 듀오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를 영입하면서 대대적으로 전력보강을 한 효과를 첫 대회부터 성과로 증명했다. 주영달 DN 수퍼스 총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적인 합을 빨리 보여주고 있는 것에 만족해하면서 더 발전하는 DN 수퍼스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DN 수퍼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두’ 이동주가 2세트 럼블, 3세트 그웬으로 뒤집기 쇼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DN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면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주영달 총감독은 “농심전은 힘든 승부가 될거라고 예상했는데, 정말 힘들게 승리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DN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1세트 회심의 카드로 꺼낸 정글 제이스와 미드 애니비아가 기동성을 극복하지 못했고, 믿었던 봇 듀오가 초반 라인전 구도부터 무너지면서 단 3킬만 뽑아내면서 30분 20초만에 무너졌다. 주 감독은 “1세트 패배는 선수들의 잘못이라기 보다 애초 안 맞는 옷을 밴픽한 내 잘못이다. 2, 3세트는 우리가 잘하는 조합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1세트 종료 이후 피드백 방향성과 역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했다. 주영달 감독은 팀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시즌 초 매끄럽지 못했던 오브젝트 셋업 과정의 진화를 예로 들며, 팀의 잠재력과 안정감이 우상향 하고 있다고 평하면서 선수들의 성장을 대견스러워 했다. “매주 경기를 치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농심과 마지막 3세트에서 오브젝트 셋업 과정에서 아지르 구도에서 예전 실수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깔끔하게 전령을 챙겼다. 지난 주도 그렇고 그동안 많은 사고가 있었다. 매주 팀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플레이오프 목표를 묻자 주영달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보다 매주 눈 앞에 있는 경기에만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선수들과 같이 준비하고 있다. 대진이 결정되는 눈 앞에 있는 경기에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그룹 대항전 1주차 때는 팬분들께서 힘드셨을 것이다. 2주차 DRX전을 승리했지만, 그때도 팬 분들께서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다. 그래도 다같이 노력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영달 감독의 말처럼 DN 수퍼스는 LCK컵 그룹 대항전 당시 경기력에 비해 매주 진일보한 경기력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완전하지 않아 계속 고비가 있겠지만, 차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은 높이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7. 19:21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아시아 6개 도시를 달군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문별은 지난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콘서트 투어 '문별 (Moon Byul) CONCERT TOUR [MUSEUM : village of eternal glow]'(이하 'MUSEUM')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문별은 '우린 어느 별에서 떨어져 둘이 됐을까? (Satellite)', 'TOUCHIN&MOVIN', 'G999 (Feat. 미란이)' 등 솔로 대표곡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문별은 강렬함부터 청량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며 팬들과 'MUSEUM'에 전시된 기억과 감정을 공유했다. 이어 문별은 미니 4집 'laundri'의 수록곡 전곡 무대를 펼쳐 보이며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자랑했다. 문별은 보컬, 랩, 퍼포먼스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올라운더의 면모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특히 '너나 해 (Egotistic)', 'Mr.애매모호', 'Decalcomanie (데칼코마니)' 등 마마무의 메가 히트곡을 압축한 랩 메들리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문별표 리드미컬한 래핑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문별은 "별똥별(팬덤명) 덕분에 제가 더 환히 빛날 수 있는 것 같다. 콘서트 투어는 마무리되지만, 또 다른 비행을 위해 올해도 힘차게 달려가 보겠다. 함께 빛나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문별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가오슝, 도쿄, 타이베이, 홍콩까지 아시아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콘서트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문별은 각 도시마다 현지 언어로 인사를 건네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해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문별은 오는 6월 마마무 완전체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도시를 찾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09
[OSEN=김채연 기자] 엑소(EXO)가 오늘(8일) 공개되는 자체 콘텐츠로 또 한번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2편으로 구성된 ‘Crown to the Throne’(크라운 투 더 트론)은 엑소 정규 8집 타이틀 곡 ‘Crown’ 콘셉트에서 출발한 예능형 자체 콘텐츠로, 멤버들 중 ‘엑소 플래닛’ 왕좌에 앉을 단 한 명을 정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8일 오후 10시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편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콘텐츠에서 엑소는 믹스 음악 퀴즈, 릴레이 그림 그리기, 칼자루 초성 퀴즈, 촉감 플레이, 찐득이 챌린지 등 왕의 자질을 증명하는 다섯 게임에 도전, 진지한 승부욕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과연 누가 왕관을 쓰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엑소는 “왕은 나이로 차지하는 게 아니야”라고 패기를 드러내는 멤버부터 자신의 차례에 갑자기 생긴 룰에 당황하는 멤버, “펜뚜껑 열어놨어야지”라며 사소한 포인트에 신경 쓰는 멤버, 의외의 맹활약으로 점수를 내는 멤버, 강력한 견제 멘트를 날리는 멤버 등 각자 스타일로 열정을 불태우다가도, 때로는 한 마음이 되어 재도전을 외치는 엉뚱 모멘트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앞서 엑소는 5관왕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음악방송은 물론, ‘채널십오야’, ‘할명수’, ‘전과자’, ‘집대성’, ‘놀라운 토요일’ 등 여러 콘텐츠로 굳건한 인기와 예능감을 동시에 입증한 바, 이번 콘텐츠 및 3월 4일 첫 방송되는 리얼리티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시즌 5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엑소는 4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6 - EXhOrizon’(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의 막을 올리며, 티켓 예매의 경우 멜론 티켓을 통해 2월 12일 팬클럽 선예매가, 13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18:59
[OSEN=고용준 기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킥오프에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한국 팀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DRX는 일본 제타 디비전을 꺾고 하위조 여정을 계속 이어갔고, 젠지는 우승후보라는 기대치에 어울리지 않게 한국 팀들 중 가장 먼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DRX는 지난 7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하위조 2라운드 제타 디비전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1(13-7, 7-13, 13-9)로 승리하고 하위조 3라운드로 올라갔다. 헤이븐에서 열린 1세트 전반전을 ‘마코’ 김명관, ‘현민’ 송현민이 주축이 되서 9-3 으로 앞서나간 DRX는 제타가 3점을 연달아 쫓아온 상황에서 ‘베인’ 강하빈이 활약하면서 13-7로 1세트를 잡아냈다. 제타의 반격에 1-1 동점을 허용한 DRX는 3세트 2-8까지 몰리면서 패배 직전까지 위기를 맞았다. 전반 막바지 11, 12라운드를 만회하면서 4-8로 쫓아간 DRX는 후반전 여덟 라운드를 연달아 득점, 연속 10점을 획득하면서 12-8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제타가 한 점을 쫓아왔지만, DRX는 22라운드에서 제타를 전멸시키고 13-9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젠지는 글로벌 e스포츠(GE)에 세트스코어 1-2(15-13, 11-13, 11-13)로 패하면서 킥오프 일정을 종료했다. ‘카론’ 김원태가 66킬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라키아’ 김종민, ‘애쉬’ 하현철이 각각 41킬과 34킬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대회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7. 18:18
[OSEN=강서정 기자] NCT WISH(엔시티 위시)가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유튜브 쇼츠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해 화제다. NCT WISH가 2025년 8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참참참’ 쇼츠 콘텐츠는 8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으며, K팝 남자 아이돌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 중 첫 1억 뷰 기록인 만큼 ‘젠지(Gen Z) 아이콘’ NCT WISH의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화제가 된 영상은 NCT WISH가 함께 ‘참참참’ 대결을 하는 영상으로,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과 케미가 웃음을 자아내며 유튜브 쇼츠에서만 약 6개월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NCT WISH는 유튜브 쇼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의 중심에 서 있는 그룹으로, 노래와 커버 댄스, 밈 챌린지, 활동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누구보다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30일, 인스타그램이 NCT WISH가 올린 ‘아둥바둥’ 릴스 콘텐츠를 공식 계정에 현재 가장 트렌디한 릴스로 직접 소개하며 더욱 주목받았고, 촬영 각도에 따라 영상 속 주인공이 키링처럼 보이는 귀여운 콘텐츠로 올겨울 유행 챌린지가 되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NCT WISH의 숏폼 인기 요인으로는 트렌디하고 중독성 있는 콘텐츠 선정, 뛰어난 소화력이 꼽힌다.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재미있는 챌린지를 빠르게 캐치한 뒤, NCT WISH만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NCT WISH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팀과 멤버별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알고리즘마저 여섯 멤버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바, 꾸밈없고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NCT WISH가 보여줄 파급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7. 17:29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살고 싶어서 본능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 1세트 메자이로 풀 스택을 15분대에 완성해 화력쇼의 끝을 보였던 그는 2세트에서도 초반 바위 게 싸움에서 점멸 호응 이후 신들린듯한 무빙으로 상대 공격을 멋지게 흘러내면서 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날선 경기력으로 협곡을 호령한 ‘쇼메이커’ 허수는 최근에는 솔로랭크 1위까지 폼을 끌어올리면서 2026시즌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허수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1세트 아리(14킬 1데스 10어시스트), 2세트 카시오페아(6킬 데스 13어시스트)로 발군의 활약을 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초반에 승패를 가른 압도적인 플레이로 POM은 자연스럽게 그의 차지가 됐다. 경기 후 LCK 무대 인터뷰에 나선 허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분 좋다. 이제 남은 경기들 최대한 다 이겨보도록 하겠다”라고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을 전했다. 그룹 대항전에서 젠지와 T1을 상대로 연패를 당했던 DK(3승 2패 득실 0)는 플레이-인에 앞서 드러난 팀의 문제점을 명확히 확인한 상황. DK 유투브 채널을 통해 ‘씨맥’ 김대호 감독이 DK의 약해진 위닝멘털리티에 대해 일침을 가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젠지전과 T1전에서 진 경기들을 보면 패배한 이유가 명확해서 그 부분들을 복기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첫 번째 선택에서 ‘픽’이 아닌 ‘진영’에 무게감을 두고 있는 DK는 이날 경기에서도 1, 2세트 모두 블루 진영에서 DRX를 상대했다. 1세트 아리 픽과 관련해 “밴픽할 때 우리가 후픽이다 보니 상대한테 선픽을 줄 때 ‘대처를 어떻게 하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이번 경기는 내려가서 오른-아리쪽으로 선택했다”면서 “경기가 너무 유리해서 술술 잘 풀린다 싶었다. 유리한 만큼 최대한 화끈하게 하려고 했다”고 1세트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솔로랭크 1위까지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솔로랭크가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만, 우리 감독님은 솔로랭크를 열심히 하라고 주문하셨다. 도움이 된다고 믿고 열심히 하고 있다. 1등까지 찍어서 자신감은 많이 차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쇼메이커’ 허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는데, 팀에 새로운 멤버가 많은 만큼 경험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7. 17:27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8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지난 6일 기준 1억 5만 1537 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단체와 유닛을 포함해 19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은 그루비한 멜로디로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이다.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내가 원하는 것은 너의 사랑 하나뿐’이라는 소중한 진심을 담았다. 이 노래는 발매 당시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밟았고,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지역의 인기 곡을 가리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25위, 50위로 안착했다. 세븐틴은 최근 기존 발표곡으로 억대 기록을 연달아 추가하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손오공’은 스포티파이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넘겼고, ‘울고 싶지 않아’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기준 3억 뷰를 돌파했다. 이들의 첫 영어곡 ‘Darl+ing’ 역시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8일과 3월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재입성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SIA’의 포문을 연다. 공연은 7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14~15일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21일 불라칸의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4월 4~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 7개월에 걸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7. 16:58
겨울 숲을 걷던 내 앞에 홀연히 나타난 한 마리 다람쥐, 햇빛을 머금은 맑은 눈으로 나를 가만히 들여다본다. 말을 건네듯 잠시 머뭇거리다 바람 속으로 스며든다. 벌써 겨울잠에서 깬 것일까 그 짧은 눈 맞춤의 순간,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아련한 그리움이 솟아난다. 세상 끝에 잠시 머물다 떠난 그리움은 늘 느닷없다. 그 느닷없는 그리움으로 나는 다시 나답게 살아간다. 촬영정보 전남 강진 백운동 정원 숲길에서 겨울잠을 깬 다람쥐와 마주쳤다. 렌즈 24~240mm, iso 200, f6.3, 1/40초.
2026.02.07. 15:00
" 제가 70대 중반에 썼던 유언장을 20년 만에 고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 ‘92세 현역 의사’ 이시형 박사(이하 경칭 생략)의 말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 질환인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 의학 용어로 정립했다. 평생을 정신 건강 연구에 바친 권위자이자, 대중 강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국민 건강 멘토’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유언장을 다시 쓴다는 연유는 뭘까. " 장기 기증을 약속했지만, 생각보다 오래 살게 돼 쓸 만한 게 없어졌어요. 모아둔 돈도 푹푹 줄고 있고요. " 평생 함께해온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생활비 지출부터 3배로 늘었다. 외식이 잦아지고, 자신을 챙겨주는 가족과 도우미에게 지불해야 할 돈도 많아졌다. “홀아비 생활이 보통 힘든 게 아니다”라며 “100세 시대엔 죽을 준비를 정말 잘해야 할 것 같다”는 그의 말은 구순에 닥쳐온 현실이었다. 단순히 잔고 숫자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예상보다 더 길어진 수명을 감당해야 할 경제적 준비의 문제, 그리고 배우자 없이 남겨진 시간 동안 홀로 견뎌야 할 정서적 고통에 대한 고백이다. 지금껏 어디서도 듣지 못한 ‘인간 이시형’의 진짜 고민이었다. 이시형은 최근 ‘고독’을 주제로 책을 집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고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누라가 먼저 떠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살아 있을 때 더 잘할 걸 그랬다”는 그의 말은 초고령화 시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을 담고 있었다. 〈100세의 행복2〉 11화에선 고독과 죽음에 관한 정신과 의사의 진솔한 통찰을 공개한다.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활발하게 집필과 강연을 이어가는 이시형의 건강 관리 비결도 파헤쳤다. 75세부터 늙는다…‘장수의 늪’ 어떻게 건널까 이시형이 고독에 주목한 이유는 바로 ‘장수의 늪’ 때문이다. 오래 살다 보면 나의 노화만으로도 힘에 부치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마주하는 고통을 겪게 된다. 장수가 불러온, 일종의 이중고였다. 이시형은 “75세부터 본격적으로 늙는다”고 말했다. 장수의 늪을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건널 방법이 있을까. 이시형은 늙어서 ‘죽는 게 낫겠다’는 소리를 안 하려면 노화에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내 삶과 노화를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건강할 때의 특권”이라면서다. 특히 혈압·당뇨·디스크. 이 질병들은 40대부터 반드시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노후를 고통으로 밀어 넣는 이 질병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얻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 자신도 수십 년간 실천해온 건강 비법의 핵심은 무엇일까. (계속) 미군 ‘하우스 보이’, 미국 유학 떠나다 1934년생으로, 6·25 때 경북중 4학년(현재의 고1)이던 이시형. 그의 삶은 ‘역전의 역사’였다. 가난해서 학교도 못 갈 정도로 열악한 시절이었지만, “전쟁과 가난이 오히려 기회를 줬다”고 회상했다. " 대구(경북대학교)에서 미국 예일대학으로 유학을 간다니까 학장이 추천서를 안 써줬어요. 당시 대구에서는 ‘미국’만으로도 달나라 이야긴데, 게다가 명문대에 간다니 겁이 났던 거죠. " 결국 이시형은 추천서를 직접 써서 학장의 서명을 받아냈다. ‘선생님에게만 달나라가 가까워 보인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전쟁 때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 보이(house boy)’로 일했던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전쟁을 겪으면서 이시형은 미군 부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세탁물을 찾아오고 물도 갖다 주는 심부름꾼이었다. 미군을 상대하면서 그의 마음엔 자신감이 싹텄다. ‘형편없는 내 영어로도 의사소통은 하겠구나.’ 그는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경북대 의대 교수,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지냈다. 또 다른 역전 스토리는 중년의 나이인 50대에 썼다. 의대 교수 시절 테니스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무리한 탓에 허리 디스크에 걸렸다. 운전이 어려울 정도의 고통이었다.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그는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재활 치료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이시형은 글쓰기에 몰입했다.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나’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의 방향은 무엇인가’ 등을 진지하고 집요하게 돌아봤다. 책 『배짱으로 삽시다』(1982)가 출판된 배경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책은 200만 부 팔려 나가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마음 건강’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시형이 지금껏 120여 권의 책을 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그를 주저앉힐 뻔한 고통이 인생을 바꿔놓은 셈이다. 이시형은 2009년 ‘세로토닌 문화원’을 세웠다. 세로토닌이란 뇌 활동에 깊이 관여하는 ‘행복 호르몬’이다. 우리 몸을 평온하게 만들어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다. ‘세로토닌 전도사’ 이시형에게 스트레스 관리법을 들어봤다. (계속) 에필로그: 죽음 통찰한 정신과 의사 한 마디 92세의 현역 정신과 의사. 그는 과연 ‘죽음’ 앞에 초연할까. 이시형을 만나면 꼭 대화하고 싶은 주제였습니다. 나의 노화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 장수인들이 겪는 이중고를 그는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 처음에 친구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날 때는 내 삶도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나중이 될수록 슬픔이 그렇게 깊지 않은 거예요. ‘나는 나쁜 놈이다, 인간도 아니다’라며 스스로 비난했지요. " 정신과 전문의인 이시형도 죽음에 관한 깨달음을 얻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런 이시형에게 ‘세상을 떠난 아내와 친구를 다시 만나면 무슨 말을 하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그의 말은 예상보다 단순했습니다. " 잘 지냈냐? " 이 소박한 안부 인사가 취재진에겐 오히려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잘 지냈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일상은 모두가 소망하는 바일 테니까요. 바쁘다는 핑계로 안부를 묻지 못하고 지낸 여러 얼굴도 떠올랐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시형과 한참 나눈 이야기는 결국 이 질문으로 통했습니다. 장수인이자 90대 현역 의사인 이시형의 솔직한 인생 수업을 〈100세의 행복〉에서 만나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홀아비 생활, 돈 3배 더 쓴다” 92세 의사 이시형의 새 유언장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624 100세 시대를 위한 가장 지적인 투자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페이지는 하이퍼링크가 바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번거롭지만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어 주세요. ▶100세의 행복 시리즈 전체 둘러보기 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92 매일 밤 9시, 1:1 비율로 마신다…88세 황동규 시인의 ‘뇌 보약’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337 심장수술 전설, 불면증 즐긴다…87세 의사 강철몸 만든 이 음식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8913 암도 이겨낸 전설의 정보맨…93세 강인덕 ‘마법수프’ 레시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230 “경로당 가면 남편 욕뿐이야” 93세 시인은 매일 여기 간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5538 1주에 한번 빅맥 그리고 ‘이곳’…100세 성악가, 그 활력의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3955 91세 24학번 ‘남자 이길여’…학점 4.3 받는 가방 속 필수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0460 한국서 노벨상 가장 가까운 男…89세 조장희, 40대 뇌 유지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669 돌연 인터뷰 끊고 신발 벗었다…93세 심리학자, 마법의 오후 3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4962 총알 박힌 허리도 고쳤다…92세 前장관 놀라운 '셀프 운동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3066 서지원.정세희.김서원([email protected])
2026.02.07. 14:00
통일교의 향후 후계 구도를 놓고 여러 세력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통일교를 창시한 문선명 총재는 14년 전에 이미 사망했고, 한학자 총재는 정치권 로비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현재 구속 상태입니다. 게다가 한 총재는 올해 83세입니다. 통일교의 후계 구도,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통일교의 독특한 교리는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더중앙플러스-‘백성호의 궁궁통통2(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57)’에서 통일교의 모든 것을 파헤쳤습니다. 통일교의 결혼식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특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건 합동 결혼식과 영혼 결혼식입니다. 서울 잠실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무려 4만쌍이 모여 한날한시에 합동 결혼식을 하는 광경을 보면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요즘은 당사자가 배우자를 직접 고를 때가 많지만, 예전에는 문선명 총재가 사진만 보고서 맺어주는 대로 ‘묻지 마 결혼’을 했습니다. 또, 합동 결혼식 못지않게 이해하기 어려운 게 영혼 결혼식입니다. 이 땅에 있는 산 사람과 영계에 있는 죽은 사람이 서로 부부가 되는 결혼식. 그게 바로 영혼 결혼식입니다.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왜 굳이 영계에 있는 사람과 영혼 결혼식을 해야 하는 걸까요.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인데 말입니다. 이 물음에 대한 통일교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통일교의 창조원리에 따르면 인간은 하나님을 닮은 남성과 여성이 부부로서 하나가 되어 가정을 이룰 때 완성된 인간이 된다고 합니다. 문 총재 부부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려야만 원죄를 벗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죽은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믿더군요. 통일교는 육신이 죽어도 영인체(靈人體)는 영원히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아, 영인체가 뭐냐고요? 통일교는 눈에 보이는 유형세계를 주관하는 육신과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세계(영계)를 주관하는 영인체의 이중구조로 인간이 창조됐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육신은 죽어도 영인체는 영원히 존재한다고 믿더군요. 그래서 영혼 결혼식을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망자의 영혼과 결혼한 통일교 여성들은 하나같이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그만큼 강하더군요. 통일교에서 영혼 결혼식을 한 여성들을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들이 영혼 결혼한 배우자는 우리도 아는 인물이었습니다. 예수와 공자, 석가모니와 무함마드, 그리고 소크라테스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5대 성인입니다. 이 여성들이 일회성 행사로 영혼 결혼식을 한 뒤, 일상은 예전처럼 살아가는 게 아닐까.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영혼 결혼식을 한 여성은 식사할 때 실제로 밥상 위에 배우자를 위한 밥과 국, 수저를 올려놓고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제사 때만 그런 게 아니라 매일 일상적으로 그렇게 하더군요. 통일교에서는 그걸 ‘심정 식탁(Heart Table)’이라고 부릅니다. 영계의 배우자와 일상을 공유하는 식사입니다. 그 여성은 자신의 배우자와 실제로 함께 살고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렇다면 이 여성들은 영계의 배우자와 단지 밥만 함께한 걸까요. 하루를 시작하고, 집을 나서고, 밤을 맞는 순간까지… 영계의 배우자의 존재는 과연 어디까지 함께했을까요. 영적 유대감을 유지하는 특별한 행동이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그들의 행위,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남편은 예수” 영혼결혼 올렸다…통일교 여성 소름돋는 행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1254 통일교의 내분, 그들의 은밀한 이야기 통일교의 기이한 결혼 서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문선명 총재는 차남 문흥진이 17세에 사망하자 ‘영혼 결혼식’을 치러줬고, 평생 독신으로 남편의 영혼을 섬기게 된 둘째 며느리에게 장남의 딸을 입양시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 한학자가 구속된 이후 통일교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핵심에는 장남과 차남의 ‘며느리들’이 있습니다. 장남의 딸, 둘째 며느리 줬다…한학자 차남과 영혼결혼한 그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9510 한학자에 반기 든 세 아들…지금 통일교에선 무슨 일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6108 세 아들에 맞설 ‘천애축승자’…한학자 후계구도 비장의 무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887 백성호([email protected])
2026.02.07. 14:00
30대 여성 A씨는 정상 체중이지만 더 마른 몸매를 만들고 싶어 다이어트에 나섰다. 하지만 열심히 살을 빼던 도중, 갑자기 극심한 복부 통증이 찾아왔다. 결국 참지 못한 그는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 검사 결과, 원인은 담낭(쓸개)에 돌 모양의 결정체가 생기는 담석증이었다. 결국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A씨처럼 담석증을 앓는 환자가 최근 5년 새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지방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등의 식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극심한 통증을 거쳐 담낭 절제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은 성인 남성의 주먹 절반 정도 크기로,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한다. 담즙은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소화를 돕는 액체다. 간에서 만들어 담낭에 저장했다가 식사 후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 식이다. 그런데 담즙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응고되면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이 나타난다. 7일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담석증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20년 20만9994명에서 2024년 25만8322명으로 23% 증가했다. 이들 환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양상이다. 배경엔 늘어나는 다이어트 인구가 있다. 살을 빼려고 갑자기 지방 섭취를 확 줄이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않고 담낭에 고이면서 담석이 발생하는 식이다. 절식 다이어트로 두 달 만에 6㎏을 감량한 40대 B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놀랐다. 담낭에 작은 모래알 같은 담석이 많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증상이 없어서 지켜봐도 된다고 했지만 찝찝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안요셉 분당제생병원 외과 과장은 "초저칼로리 방식의 다이어트나 장기간 금식을 하게 되면 간이 담즙으로 콜레스테롤을 분비해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담낭 기능은 떨어지면서 담즙을 적절하게 배출하지 못하고, 담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담석이 있다고 무조건 몸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좁은 담낭 입구에 담석이 끼면 담즙이 내려가지 못하고, 담낭이 늘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담도산통의 경우, 오른쪽 상복부에서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시작돼 1~6시간씩 이어지는 식이다. 통증과 함께 오심·구토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열, 오한 등이 생기면 담석이 담낭 벽을 자극한 데 따른 급성 담낭염을 의심해야 한다. 심하면 담낭 괴사·천공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 담석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보통 담낭 절제술을 활용한다. 소화불량과 오른쪽 상복부 통증,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이 뚜렷한 담석증 환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무증상이지만 다른 담낭 질환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는 환자도 수술 대상이다. 다만 담낭 염증이 너무 심하거나 환자의 기저질환이 많으면 피부 밖에서 담낭을 찔러 담즙을 빼내는 시술을 먼저 하기도 한다. 그 후 환자 상태가 개선되면 담낭 절제술을 진행한다. 수술 후 한 달가량은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복부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을 삼가는 게 좋다. 음주·흡연도 상처 회복에 문제가 되는 만큼 피해야 한다. 안요셉 과장은 "담낭 절제술을 받더라도 평소와 비슷하게 식사해도 된다. 다만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과식해서 설사할 경우엔 식사량을 줄이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먹다가 점점 양을 늘려나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2.0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