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상 직후 에이티즈는 "'아드레날린'으로 1등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에게 가장 고맙고, 올 한 해 열심히 달려가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상 잊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겠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 아워 : 파트 4'는 폭풍의 한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에이티즈의 의지를 담아낸 앨범으로, 혼란과 충돌 속에서도 선택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현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54만 장 이상을 기록했고, 에이티즈는 통산 여섯 번째 밀리언 셀러 음반을 탄생시키며 적수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더불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3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78개 국가 및 지역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세계 음악 시장 속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다운 존재감을 빛냈다.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은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 2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써클차트 주간 다운로드 차트 1위 등 다양한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가 담긴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조회수 37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에이티즈는 오늘(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KQ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3. 17:01
긴 설 연휴,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빠지지 않는 주제가 ‘건강’입니다. 특히 건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사망 원인 1위인 ‘암(癌)’입니다. 영유아기부터 노인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내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이자 최대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도움말을 받아 명절 기간 살펴볼 5개 암의 예방·치료법 등을 연재합니다. 첫번째는 유문원 서울아산병원 외장관외과 교수가 말하는 위암입니다. 47살 오모 씨는 평소 자녀들과 함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다. 하지만 크게 불편한 증상은 느끼지 못했다. 가끔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할 때가 있었지만, "맵게 먹어서 잠깐 그렇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위내시경 검사도 불편하고 거북하다는 생각에 몇 년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가족들의 권유로 마지못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접했다. 위에 이상 병변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조직 검사를 해봤더니 점막하층까지 암세포가 침범한 '조기 위암'이었다. 의료진은 자칫 발견이 늦어졌으면 암이 위 근육층까지 퍼져 '진행성 위암'으로 발전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암은 한국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위암 환자는 2만8943명으로 다섯 번째로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연간 위암 발병률은 몽골·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발병 원인은 위암이 발생하기까진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중 주된 원인은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다. 염분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단백질·지방보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식사, 검게 태운 음식, 소금에 절임 음식 등도 고위험 요소다. 가공육 보존제로 쓰이는 질산염, 숯에 구운 육류·어류도 위암 가능성을 높인다. 최근엔 비만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도 나온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으로 만성 위염이 지속하면 위축성 위염으로 나아간다. 이 병이 오래되면 위암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점막이 소장·대장 점막과 비슷하게 바뀐 상태) 소견이 나온 사람도 고위험군에 속한다. 다만 다행인 점도 있다. 국내 위암 발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단백질·지방 섭취가 점차 늘고, 염장 식품이나 탄 음식 섭취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한 제균 치료가 활발해진 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증상과 진단은 위암은 초기에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해서 알아차리기 힘들다. 암이 진행되더라도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위암을 빠르게 발견하기 어려운 편이다. 종양 크기가 커지면서 소화불량과 복통, 속 쓰림, 구토, 흑색 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위염·위궤양 같은 양성 질환 증상과 유사하다. 그래서 가벼운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그냥 지나쳐 치료 기회를 놓치기 쉽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위암 여부를 진단하려면 위내시경 검사가 제일 정확한 방법이다.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의심되는 병변이 나오면 조직 검사를 시행해 암인지 확인한다. 위장조영술도 있지만, 암이 의심될 땐 결국 위내시경을 써야 한다. 위암 검진으로 확인된 환자의 70~80%는 조기 위암으로 분류된다. 1기 위암 환자의 90%는 검진을 통해 발견된다. 증상이 없을 때 빠르게 검사해야 조기 위암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고, 내시경 치료·수술로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상으론 40~74세에 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진을 권고한다. 다만 고위험군은 해마다 검진받는 게 좋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거나, 직계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됐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 예방·치료법 어떻게 위암도 다른 암처럼 걸리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단백질·지방·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가능하면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육류·어류를 검게 태우거나 소금에 절여 먹지 말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게 좋다. 40대 이후부터 위암 발병률이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40대 이상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만약 위암에 걸렸다면 진행 단계에 따라 내시경 치료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 조기 위암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내시경을 이용해 종양 부위만 제거하는 방법이다. 절개 없이 시행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위 기능을 보존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이 가능성이 작고 병변이 국한된 조기 위암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조기 위암을 넘어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되면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식이다. 수술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면, 수술 후 병기에 따라 항암 치료를 추가한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원격 전이가 됐다면 항암 치료를 주로 적용한다. 위암 수술 시엔 위의 일부나 전체를 절제하고, 주변 림프절도 함께 제거한다. 최근엔 복강경·로봇을 활용한 최소 침습 수술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이고, 환자 삶의 질은 높이고 있다. 다만 진행성 위암은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 발견·치료가 제일 중요하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2.13. 17:00
충남 공주시, 옛 웅진은 우리나라 공식 수도 중에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닌 곳이다. 기원전 18년 건국한 백제는 475년까지 약 500년간 한성(서울)을 중심으로 번영했고, 고구려의 남하에 웅진으로 수도를 옮겼지만 기간이 63년(475~538년)에 불과했다. 이후 무령왕의 아들 성왕이 사비(부여)로 천도해 122년 만인 660년 왕조가 패망했으니 삼국 수도 중에서 웅진 시대가 가장 짧다. 그래선지 통일신라를 포함해 약 1000년간 수도였던 경주(서라벌)는 물론 부여에 비해서도 공주는 ‘왕도(王都)’ ‘고도(古都)’ 이미지가 약한 편이다. “원래 1960~70년대 하숙집이 많아서 하숙마을이라 불리던 곳이에요. 보시다시피 남루했던 집들이 한옥으로 새단장하면서 이곳 제민천 일대 분위기가 확 바뀌었죠. 주말에는 인근의 세종시뿐아니라 서울에서도 젊은이들이 ‘제2의 황리단길’이라면서 식당·카페 찾아옵니다.” 지난 6일 공주 제민천변을 함께 걸으면서 기자 답사단을 안내한 최명진 공주시 고도육성팀장의 말이다. 공주시 소속으로 국가유산청의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최 팀장은 지난 10년간 공주시의 변화를 앞장 서 지켜본 인물이다. 이 변화란 말하자면 1500년 전 웅진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고도 공주의 매력을 도시 곳곳에 되살리는 일이다. 경주 황남동의 황리단길 못지 않게 ‘볼매 공주’(볼수록 매력적인 공주) 이미지를 북돋우려는 노력이다. 가장 중심이 된 게 한옥 지원 프로젝트. 낙후한 집들을 한옥으로 신축하거나 개보수하면 공사비의 50%를,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든 가구가 해당하는 건 아니고 공산성~제민천~무령왕릉 일대의 경관을 고려해 구역을 정했다. 대표적으로 무령왕릉과 왕릉원(옛 송산리고분군) 아래의 송산마을은 수십채가 어우러져 한옥마을 분위기가 완연하다. 일부는 가정집이고, 일부는 카페·식당·한옥스테이 등으로 영업한다. 지원에 한옥 용도 제한은 없단다. “원래는 문화재(문화유산) 보호 규제 탓에 개발이 제한돼서 주택들이 거의 슬럼화됐죠. 한옥 지원 사업이 추진되면서 보시다시피 마을도 이쁘장해졌고 사는 분들도 문화재 구역이란 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국가유산청 이종훈 역사유적정책관)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공주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문화유산 발굴·재정비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반죽동 당간지주 공원’ 같은 경우 국가지정유산 보물인 당간지주(幢竿支柱·절의 깃발을 다는 장대인 당간을 세우는 두 돌기둥)를 중심으로 새단장이 한창이다. 이 당간지주는 백제 성왕 때인 527년 창건됐다는 대통사(大通寺)와 관련성으로 주목받는 유산이다. 이곳을 기점으로 웅진 시대 최대 사찰인 대통사의 흔적을 찾고자 노력하는 한편, 그 같은 역사성을 안내판 등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에전엔 일반 공원 안에 당간이 있어서 사람들이 문화유적의 가치를 알 수 없었어요. 2018년부터 40억원 예산을 투입해서 공원 곳곳에 흩어졌던 석조물을 한데 모으고 동선을 정비한 덕에 시민들은 물론 다른 데서 온 방문객들이 도심 안에서 백제시대를 떠올려볼 수 있게 됐죠.”(최명진 팀장) ‘고도’ 공주가 주목받게 된 것은 2015년 부여·익산 등과 더불어 총 8개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로 등재되면서다. 공주시 안에선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이 해당되는데, 이들 유적지에 대한 보수·복원과 경관 가꾸기가 본격화하면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공산성 뷰 맛집’ 등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이후 ‘왕릉교 한식회랑’이 조성되고 구도심 곳곳에 전통 담장이 들어서면서 도시 전체가 단정하게 나이 든 공주마마처럼 변하고 있다. 누군가는 ‘경주 따라하기’라고 실눈 뜰지 몰라도 실은 ‘공주의 얼굴’ 되찾기다. “짧은 기간 백제 수도였지만, 그게 공주의 전부는 아니거든요. 예컨대 ‘황새바위 성지’는 충청도 각지에서 잡힌 천주교도 1000여명의 순교지인데, 이유가 공주에 충청감영(충청도 관찰사가 집무하던 관청)이 있었기 때문이죠. 역사가 오래된 만큼 각별한 사연이 많은 공주의 매력을, 천천히 걸으면서 느끼시길 바랍니다.”(최명진 팀장) 웅진 지명 태동한 고마나루…이런 돌곰 보셨나요 공주 곳곳 안내센터에선 ‘왕도심 문화지도’란 걸 구할 수 있다. 백제 고도로서의 역사성과 이후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이었던 구도심의 생활문화를 산책하며 느낄 수 있는 3개의 역사·문화 코스 안내도다. 왕도심 1코스(약 2.9㎞, 약 43분 소요)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출발해 산성시장, 먹자골목, 제민천, 감영길을 거쳐 옛 공주읍사무소로 이어진다. 전통시장과 생활문화, 근대 행정의 흔적을 함께 담아 원도심의 역사와 일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왕도심 2코스(약 2.9㎞, 약 45분 소요)는 공산성에서 시작해 천주교 황새바위 성지,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이어진다. 백제의 정치와 예술, 종교와 건축 문화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로, 고대 백제의 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왕도심 3코스(약 1.6㎞, 약 25분 소요)는 공산성에서 내려와 제민천 산책길과 금강 수변 덱(deck) 길을 따라 고마나루에 이르는 길이다.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길로, 역사와 문학,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공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중 3코스의 고마나루는 ‘웅진’이란 지명이 태동한 공간이자, 백제시대 중국과 서해를 잇는 수운 교통의 관문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가 이어졌는데, 이런 흔적의 연장선상에서 ‘곰사당’을 들러볼 만하다. 이곳은 금강에 빠져 죽은 암곰과 새끼 곰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제를 지낸 사당이라는데, 크지 않은 내부에 너무도 ‘모던’한 곰 석조상이 있다. 놀랍게도 1972년 웅진동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돌곰을 본떠 만든 것이다. 원본 유물은 공주박물관에 보관돼 있다고 한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2.13. 17:00
[OSEN=강서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블라(blah)가 단독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괄목할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블라는 오는 28일 서울 문래동 숲세권 라이브에서 '숲세권 라이브 : 블라 단독 공연 'Daylily''(이하 'Daylily', 데이릴리)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는 지난 13일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Daylily'는 도시 속 작은 울림을 전하는 숲세권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블라는 리스너들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무대를 예고한다. 특히, 블라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자신만의 따뜻하고 진솔한 감성을 담아내 관객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나눈다는 각오다. 블라는 그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발휘, 깊어진 해석력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낼 전망이다. 단독 공연에 앞서 블라는 지난 11일 네 번째 EP 'Normal Lif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Youth'를 포함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악기 연주에도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블라의 단독 공연 'Daylily'는 오는 28일 서울 문래동 숲세권 라이브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숲세권 라이브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3. 16:20
[OSEN=김채연 기자] 코르티스(CORTIS)가 미국프로농구협회(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주관 페스티벌에서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NBA Crossover concert series)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 이는 2026 NBA 올스타 주간에 열리는 음악 공연으로 스포츠는 물론 문화·음악·패션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NBA 크로스오버’의 일환이다. 해당 무대에 오른 한국 가수는 코르티스가 최초다. 이번 공연은 현지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듯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공연장은 전날 새벽부터 코르티스 MD와 슬로건을 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국 각지의 ‘코어’(COER.팬덤명)들이 한데 모였고 건물 외부까지 인파가 이어졌다. 다섯 멤버는 ‘What You Want’, ‘FaSHioN’, ‘JoyRide’ 등 데뷔 앨범 수록곡은 물론 당일 발표된 팀의 첫 OST ‘Mention Me’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장내를 빈틈없이 채운 관객들은 일제히 노래를 합창하고 응원법을 따라 했다. 여기에 마틴이 편곡한 리믹스 버전 ‘GO!’가 울려 퍼지자 모두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는 장관이 펼쳐졌다. 하이라이트는 앙코르 무대였다. 코르티스는 신곡 ‘YOUNGCREATORCREW’를 깜짝 공개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곧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신곡을 처음 들려드리게 돼 기쁘다. ‘코어’분들을 위해 오는 3월 ‘YOUNGCREATORCREW’ 무대를 보여드리는 색다른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계속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YOUNGCREATORCREW’는 곧 선보일 신보의 수록곡이다. 코르티스는 팀을 가장 잘 설명하는 키워드인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면서도 한 단어로 규정되고 싶지만은 않은 모순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노래의 메시지를 가장 코르티스답게 표현했다. 한편 코르티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기아 포럼에서 열리는 ‘2026 러플스®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2026 Ruffles® NBA All-Star Celebrity Game)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하프타임 쇼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3. 16:10
[OSEN=강서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15개 국가/지역 패션지 커버를 장식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패션 잡지 GQ 3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멕시코, 독일, 태국,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 대만, 프랑스, 남아프리카, 중동, 호주 등 15개 국가/지역의 표지를 접수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이처럼 많은 지역의 커버를 동시에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13일 공개된 커버 사진에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월드 스타’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수많은 마이크에 둘러싸인 장면은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일곱 멤버는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발산한다. GQ 공식 SNS에 게재된 영상에서는 카메라 셔터에 맞춘 섬세한 움직임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단체 화보는 컴백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인터뷰에서는 신보를 준비하며 느낀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멤버들은 “우리 모두는 개인으로서의 자신보다 팀을 더 소중히 여긴다. 우리는 팀으로 데뷔했고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아미(ARMY.팬덤명)에 대한 깊은 사랑도 드러냈다. “사랑이 얼마나 큰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상호적인 관계다. 이런 사실을 느낄 때마다 우리가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오후 1시 ‘ARIRANG’(아리랑)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팀의 정체성과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주는 총 14곡이 수록된다. 21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하며 해당 무대는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GQ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3. 15:51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성숙해진 비주얼로 깊어진 사랑의 온도를 표현했다. 온유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 'TOUGH LOVE(터프 러브)'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 업로드했다. 먼저, 온유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 데님 재킷을 입고 등장, 잔잔하게 내려앉은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차분하면서도 고요한 사랑의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온유는 레드 컬러의 재킷으로 한층 강렬한 매력을 전했다. 빈티지한 오브제 사이, 온유는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표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온유는 각기 다른 매력의 콘셉트를 오가며 뛰어난 소화력을 입증했다. 깊어진 분위기 속에 온유는 'TOUGH LOVE'로 그려낼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예고해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니 5집 'TOUGH LOVE'는 온유가 수록곡 전반에 걸쳐 감각적인 음악적 색채를 밀도 있게 담아내며 고유의 음악 세계관의 확장을 선포하는 앨범이다. 온유는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 속 여러 사랑을 한 권의 소설책처럼 엮어내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온유의 미니 5집 'TOUGH LOVE'는 오는 3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3. 15:49
설 연휴가 닷새간 이어진다. 정부는 연휴 기간 2780만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휴 내내 자동차 수백만 대가 고속도로로 쏟아질 테다. 귀성길과 귀경길, 또는 여행길에 들를 휴게소 정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최근에 개장한 신규 휴게소와 전망 좋기로 소문난 휴게소, 한국도로공사가 추천하는 맛집 휴게소를 정리했다. ━ 오션 뷰 해돋이 명소 최근 개장한 휴게소 중에는 경치가 빼어난 곳이 많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동해고속도로의 영덕휴게소와 포항휴게소가 대표적이다. 동해안을 따라 약 30㎞나 이어지는 동해고속도로 자체가 실은 바다 전망 명소다. 두 신규 휴게소는 디자인도 남다르다. 영덕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인 대게 모양으로 건축했고, 포항휴게소는 거대한 선박처럼 만들었다. 포항휴게소 전망대는 ‘파노라마 오션 뷰’를 자랑한다. 어지간한 해돋이 명소 뺨치는 입지가 돋보인다. 전망대에 어린왕자 모형이 설치돼 있어 기념사진 찍기에도 좋다. 두 휴게소 모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도 갖췄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새만금전주고속도로에는 새만금김제휴게소가 있다. 김제의 자랑인 쌀을 형상화해 휴게소를 지었다. 지역 청년기업 ‘더쌀랩’이 만든 쌀 가공품과 머그잔 같은 기념품도 판매한다. 2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백산저수지가 훤히 보인다. 경기도 안성의 고삼호수휴게소(세종포천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새내기 휴게소다. 휴게소 건물을 거대한 삼각형 모양으로 지었는데, 층고가 높아 대형 몰처럼 보인다. 휴게소 면적이 18만6000㎡로 크고, 호수 전망도 탁월하다. ━ 지리산·마이산 전망 명당 고속도로 휴게소는 원래 목 좋은 자리에 들어섰다. 최근에 개장하지 않았어도 전망 빼어난 휴게소가 많은 이유다. 대표적으로 동해고속도로의 동해휴게소와 옥계휴게소가 동해안 일출 포인트로 명성이 자자하다. 두 휴게소 모두 바다까지 직선 거리가 200m도 안 돼, 휴게소를 일부러 들러 ‘바다멍’을 즐기고 가는 사람도 있다. 명산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소도 알아두자. 황전휴게소(순천완주고속도로)는 지리산 자락이 훤히 보인다. 섬진강과 사성암도 한눈에 담긴다. 운이 좋으면 지리산 노고단과 운해가 어우러진 절경을 볼 수 있다. 금강휴게소(경부고속도로)는 산책로가 잘 돼 있어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털고 가기에 좋다. 옥천 철봉산(448.9m) 정상까지 조성된 등산로가 휴게소와 연결돼 있다. 진안마이산휴게소(새만금포항고속도로)는 마이산 전망 명당이다.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휴게소 자체가 해발 약 450m 진안고원에 자리한다. 휴게소에서 파는 '진안콩 순두부 짬뽕(8500원)'은 꼭 드셔 보길. 값싸고 맛있기로 소문난 휴게소의 명물이다. 덕평자연휴게소(영동고속도로)는 테마파크 급 휴게소다. 반려견 놀이터, 쇼핑몰, 야외정원 등 다채로운 편의 시설을 갖췄다. 밤에는 휴게소 한편에 자리한 ‘별빛 정원 우주’가 화려한 조명을 자랑한다. ━ 텐동·동파육…최신 유행 음식도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휴게소는 꼭 챙겨야 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7월 ‘휴게소 음식 페스타’에서 휴게소 음식 14개를 우수 음식으로 선정했는데, 대상을 거머쥔 죽전휴게소(경부고속도로)의 ‘용인 성산한돈 뼈해장국(1만1000원)’ 말고도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휴게소 음식이 많다. 최신 유행 음식도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다. 지난해 휴게소 음식 페스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익산미륵사지휴게소(호남고속도로)의 마마텐동(1만원)이 대표적이다. 텐동은 서울에서도 유행하는 일본식 튀김 덮밥이다. 익산의 명물 서동마와 고구마 튀김으로 차별화했다.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는 고급 중식 요리 동파육을 덮밥(1만원)으로 선보였다. 보들보들한 돼지고기의 식감이 일품이다. 경주휴게소(경부고속도로)는 경주 명물 ‘한우물회(1만4000원)’를 판다. 휴게소 음식 중에서 제일 비싼 음식으로 꼽힌다. 최승표([email protected])
2026.02.13. 15:00
뉴욕의 한인 인형극 연출가 톰 리의 신작 ‘거울의 연못'(The Mirrored Pool)이 오늘부터 10일간 애틀랜타 인형극 센터에서 초연된다. 이 작품은 인형극 배우와 인형이 얕은 물웅덩이를 바라보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형식은 인형 조종자가 수레(구루마)에 걸터앉아 공연하는 일본 무형문화재 ‘구루마닌교’ 방식을 따왔다. 이 연출가는 “‘광할한 우주에서 지구는 너무나 작은 무대’라고 한 칼 세이건의 말에서 깊은 영감을 얻었다”며 “작은 연못을 최대한 활용해 인류의 정체성과 사랑, 그리고 인간과 우주의 연결고리를 탐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자랐다. 2011년 토니상 5개 부문을 석권한 연극 ‘워 호스’ 제작을 맡았으며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인형극 ‘나비부인’에 출연하고 있다. 애틀랜타 인형극 센터는 공연 기간 동안 톰 리의 20여년간 작품활동을 망라하는 ‘나무의 아이’ 특별전을 함께 열 예정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인형극 애틀랜타 인형극 한인 인형극 연못 애틀랜타
2026.02.13. 14:56
피아니스트 조성진(31·사진)이 조지아주 클레이튼 주립대학교 스피비 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13일 스피비 홀에 따르면 조성진은 4월 10일 북미 리사이틀 투어 일환으로 이곳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1번, 쇤베르크의 피아노 모음곡, 슈만의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쇼팽의 14개의 왈츠를 연주한다. 스피비 홀은 그의 연주 일정을 공개하면서 “조성진은 모든 음표에 깊은 사려와 열정, 음악에 대한 헌신을 담아내는 음악가”라며 “동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가장 독창적인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북미 리사이틀 투어는 4월 6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시작돼 9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10일 애틀랜타를 거쳐 12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끝난다.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21세로 우승하며 전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2023년 한국인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주 음악가로 임명됐으며 쇼팽, 드뷔시, 모차르트를 거쳐 최근 헨델과 라벨 앨범을 발표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조성진 피아니스트 조성진 상주 음악가 음악계 아티스트
2026.02.13. 14:55
[OSEN=고용준 기자] LCK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정착하기 직전 승격팀인 락스 타이거즈와 담원이 리그 우승에 이어 롤드컵에 나서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던 감동적인 승격 스토리가 절로 연상됐다. 발로란트 e스포츠씬에도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 연상되는 승격 신화가 완성됐다. 3년 전 팀 OGS로 3부부터 시작해 신 프리사 게이밍을 거쳐 어센션 퍼시픽으로 미러클 런을 이어온 농심이 첫 출전한 국제대회 2026 VCT 킥오프의 주인공이 됐다. 농심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상위조 렉스 리검 퀀(RRQ)와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2(12-14, 13-8, 13-5, 11-13, 13-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농심은 창단 이후 첫 VCT 퍼시픽 첫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권역에서는 젠지와 DRX에 이어 세 번째 우승팀이 됐다. 여기에 최초로 어센션 통해 승격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 됐다. 농심은 연장 접전 끝에 1세트를 12-14로 패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출발했다. 하지만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2-1로 먼저 매치 포인트를 찍었다. 하지만 RRQ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어비스'에서 RRQ가 8라운드부터 뒷심을 끌어올리면서 전반전을 6-6 동점으로 따라붙고 후반전에서 7점을 먼저 올리면서 세트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농심은 마지막 집중력을 되찾으면서 명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브리즈'의 피스톨라운드는 내줬지만 내리 12라운드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12-1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벼랑 끝으로 몰린 RRQ가 여섯 라운드를 연달아 만회해 격차를 좁혔지만, 농심은 20라운드에서 상대의 공격로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12:55
[OSEN=고용준 기자] 6-6 팽팽한 흐름에서 '먼치킨' 변상범의 1대 4 슈퍼 클러치는 사실상 중위조 준결승 승부를 가르는 키포인트가 됐다. T1이 일본의 인기 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돌풍을 잠재우고 2번 시드 결정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킥오프 중위조 준결승 DFM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3-7, 13-10)으로 승리하고 중위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 '펄'에서 벌어진 초반 흐름은 그야말로 팽팽했다. 전반전 공격으로 먼저 DFM이 피스톨라운드를 따내면서 기세를 올렸으나, T1 역시 밀리지 않고 쫓고 쫓는 접전 끝에 6-6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전반 막판 세 번의 라운드를 가져가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T1은 후반전 피스톨라운드에서 '먼치킨' 변상범이 1대 4 상황을 홀로 해결하는 클러치로 기세를 이어나갔다. 18라운드까지 후반전에서 여섯 점을 연달아 득점한 T1은 12-6 상황에서 20라운드를 득점하며 13-7로 1세트를 선취했다. '스플릿'에서도 T1이 DFM을 몰아쳤다. 공격으로 나선 전반전 피스톨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연달아 공격에 성공해 점수를 챙긴 T1은 5-1로 앞서나가다 DFM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6-6으로 끝냈다. 공수를 전환해 수비로 나선 후반전 흐름도 팽팽했으나 T1은 '버즈'와 '스택스'가 활약하면서 2세트를 13-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11:35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우리를 고를 줄 알고 있었습니다." 2012 롤드컵 준우승을 기점으로 내려오기 시작한 디플러스 기아(DK)에게 2022년부터 젠지는 '천적'이자 풀어야 할 숙제였다.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가 함께 힘을 합쳐 상대할 때도 10번 붙어 모두 패했고, '캐니언'의 젠지 이적 이후에도 내리 10번을 더 패하면서 통곡의 벽이 되고 말았다. 팬들은 DK에게 넘어야 할 상대인 젠지를 상대로 그들의 맞대결을 제갈양과 사마의가 삼국지연의에서 맞붙었던 북벌과 비유해 '밈'화 시키기도 했다. '쇼메이커' 허수의 예상처럼 결국 DK가 젠지를 상대로 21번째 북벌에 나서게 됐다. DK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K는 14일 젠지와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2세트 조이, 4세트 탈리아, 5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활약하면서 POM에 선정된 '쇼메이커' 허수는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서 "6일 만에 상대답게 우리에 대한 전략을 잘 준비해 온 것 같다. 쉽지 않았는데 승리해서 정말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3-0' 이나 '3-1' 승리를 예측했던 사전 전문가 예상과 달리 풀세트 접전이 나온 것과 관련해 "다전제를 하면서 첫 세트 때 느낌을 보려고 했었다. 이렇게 길어질 줄 1세트 때 생각하기는 했다. DRX가 화끈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플레이를 해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5세트를 할 때는 진짜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컸다. '이기고 싶다' '이기고 싶다'를 생각하다 보니 경기도 실제로 잘 이어졌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무려 6만 600 이상의 딜량을 기록하면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2세트 조이 플레이와 대해 그는 "조이를 픽한 순간 사일러스가 탑으로 갈 줄 알았는데 미드 사일러스였다. 미드 사일러스를 상대로는 점화를 드는 게 유효해 선택하게 됐다"고 웃으면서 "조이가 극후반을 가면 밸류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2세트를 하면서 잘 맞췄다는 생각을 했는데 딜량 그래프를 보고 나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DK는 풀세트 접전을 치른 상황에서 준비 시간이 하루도 안 돼 젠지를 14일에 만나게 된다. 대진이 나오기 전 상대로 젠지를 예측하기도 했던 '쇼메이커' 허수는 지난 경기 0-2 완패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있게 21번째 북벌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는 진짜 이겨보도록 하겠다. 잘 준비해서 젠지전 잘 해보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9:49
[OSEN=선미경 기자]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가 오는 3월 결혼한다. 배우 박서준은 13일 자신의 SNS에 “내가 더 행복하네”라는 멘트와 함께 청첩장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서준이 공개한 청첩장의 주인공은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가수로 활동했던 김지수였다. 김지수는 턱시도를 차려입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모의 신부와 얼굴을 마주보고 있었다. 박서준이 김지수의 SNS 아이디를 태그하며 절친의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이었다. 박서준과 김지수는 절친한 사이로 앞서 김지수는 박서준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1일 1주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또 2017년 김지수의 ‘Dream All Day’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었다. 김지수는 앞서 지난해 가수 존박의 유튜브 ‘존이냐박이냐’에 출연해 ‘슈퍼스타K2’ 동기들과 호주 여행을 떠나며 서울 합정동에서 바버숍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지수는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직접 밝혔다. 김지수는 오는 3월 28일 결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박서준, 김지수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3. 7:16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이번 경기를 좋은 거름으로 삼아 다 같이 발전하고 싶어요.” 일방적인 열세를 예측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날카로운 DRX의 경기력이 폭발했다. 아쉽게 눈 앞까지 다가왔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친 조재읍 감독은 발전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기뻐하면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DRX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와 3세트를 먼저 잡아내면서 경기를 풀어가던 DRX는 4, 5세트 운영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조재읍 감독은 “4, 5세트를 가면 힘들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쉽게 졌다. 잘한 부분도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다. 이번 경기를 좋은 거름으로 삼아 다 같이 발전하고 싶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패인을 묻자 “4세트부터 교전 중심 픽들이 많이 나온다. 승리 플랜이 잘 세워지지 않았다. 그 점이 앞으로 중요한 것 같다”면서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중반 이후 주도권을 놓친 5세트 상황을 예시로 설명했다. “3라인이 유리하고 정글러가 유리함을 이용해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탱커 정글을 평소에 잘 안 사용하다 보니 오브젝트에서 판단 실수가 나왔다. 유리한 쪽이 오브젝트를 먹어야 스노우볼이 굴러가는데, 말이다. 플레이 디테일이 떨어졌다.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조재읍 감독은 밴픽 흐름이 스크림과 실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모두 한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픽은 대충 이제 상대가 좋아하는 픽이나 흐름이 있고 그런 생각을 머릿속으로 구상한다. 연습과 실제 대회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결국 좋은 자리 만들고 그 자리에서 ‘피니씨’를 잘 해야 한다. 우리의 경우 소극적인 선수들이 많아 4, 5세트에서 사고가 생겼다. 지금 당장은 좋은 각이나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한정적이지만 다 같이 분발을 해주면 다전제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6:4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모두가 완승을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이 달랐다. 매치 포인트를 먼저 내주는 최악의 상황까지 직면한 디플러스 기아(DK)가 풀세트 접전 끝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진출한다. DK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맞았지만,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1-2에서 3-2로 재역전 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 직전까지 DK를 몰아친 DRX는 4, 5세트 아쉽게 스노우볼을 연결하지 못하면서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승리한 DK는 하루 뒤인 오는 14일 젠지와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DRX는 DN 수퍼스와 오는 19일 패자조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출발부터 DK는 불안했다. 상대에게 천적으로 불릴 정도로 압도적 전력 차이를 예상했지만 1세트 초반부터 철저하게 휘둘리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쇼메이커’ 허수와 ‘루시드’ 최용혁이 미드-정글 호흡으로 한 때 9800골드 이상의 우위를 점했지만, 중후반 불안한 모습이 연달아 터지면서 자칫 벼랑 끝으로 몰릴 뻔했다. 상대의 저항과 무리수가 어우리지면서 글로벌골드 격차는 어느새 1000이하로 좁혀졌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DK가 문도박사를 앞에 세우고 한타를 벌여 눈의 가시였던 ‘지우’의 유나라를 잡았내고 철옹성 같았던 상대 넥서스까지 공략하면서 1-1 추격에 성공했다. 중반 이후 집중력 저하의 문제점은 3세트에서도 다시 터져나왔다. 4000 골드의 우세를 뒤집히면서 결국 매치 포인트를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다.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베테랑 ‘쇼메이커’ 허수가 역전의 키잡이가 됐다. DK는 4세트 완벽한 운영을 바탕으로 교전까지 상대를 압도해 2-2 재원점을 만들었고, 5세트에서는 ‘쇼메이커’ 허수와 ‘스매시’ 신금재 쌍포가 터지면서 피말리는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5:52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단 한 명도 DRX의 승리를 예측 안했지만, 아울러 두 번의 세트 승도 예상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DRX가 중반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디플러스 기아(DK)의 빈틈을 파고들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DRX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K와 3세트 경기에서 ‘리치’ 이재원r과 '유칼' 손우현이 중반 이후 공수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41분 54초간의 접전을 16-13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는 2-1이 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위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DRX가 선택권을 선픽으로 정하자 DK는 블루 진영을 잡으면서 경기가 시작됐다. 라이즈를 선픽한 DRX는 시비르와 레넥톤, 올라프와 뽀삐로 조합을 완성했다. 초반 스노우볼은 ‘리치’ 이재원의 솔로킬과 꾸준하게 오브젝트 스노우볼을 굴린 DRX가 유리하게 초중반을 풀어갔다. 그러나 DK가 ‘쇼메이커’ 허수의 빅토르, ‘스매시’ 신금재의 바루스가 화력에서 힘을 내면서 이내 흐름을 뒤집었다. DK는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글로벌 골드 역시 4000까지 뒤집어 버렸다. 딜러의 화력에서 명백하게 DK가 앞서있는 상황에서 회심의 라이즈 폭탄 드롭이 제대로 통하면서 흐름이 다시 뒤집혔다. ‘쇼메이커’의 빅토르와 ‘스매시’의 바루스를 모두 쓰러뜨린 DRX는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이후 내셔남작을 사냥하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바론 버프를 두른 DRX의 챔프들은 곧장 상대 본진으로 쇄도해 넥서스까지 철거하고 3세트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4:16
[OSEN=선미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NiziU(니쥬)가 일본 두 번째 EP 앨범 콘셉트 비주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NiziU는 오는 4월 1일 일본 두 번째 EP 앨범 'GOOD GIRL BUT NOT FOR YOU'(굿 걸 벗 낫 포 유)와 타이틀곡 'Too Bad'(투 배드)를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13일 자정 그룹 공식 SNS 채널에 단체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속 아홉 멤버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절제된 카리스마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강렬한 아우라를 완성했고 단단한 눈빛과 여유로운 애티튜드가 보는 이들에게 선명한 인상을 남겼다. 신보 'GOOD GIRL BUT NOT FOR YOU'에는 주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타이틀곡 'Too Bad'를 필두로 현지 데뷔 5주년을 맞아 WithU(팬덤명: 위쥬)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담아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Light it Up'(라이트 잇 업), 현지 인기 가수 니시노 카나의 히트곡 'Dear...'(디어)를 NiziU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커버곡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2024년 7월 첫 EP 'RISE UP'(라이즈 업)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EP 앨범으로 선사할 색다른 음악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번째 EP 발표에 앞서 일본 5개 도시 총 12회 공연 규모의 아레나 투어 'NiziU Live with U 2026 "NEW EvoNUtion"'(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6 "뉴 에보뉴션")을 전개하고 컴백 열기를 예열한다. 오는 14일~15일 아이치를 시작으로 27일~28일 홋카이도, 3월 7일~8일 오사카, 18일~19일과 21일~22일 도쿄, 28일~29일 후쿠오카 등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아레나 투어는 전 회차 모두 매진되며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Sony Music Labels Inc.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3. 4:02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따뜻한 설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13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인피니트는 "2026년 병오년 설날이 돌아왔다"라는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지난해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인스피릿(공식 팬덤명)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2025년을 보냈다. 2026년이 뜨거운 불의 기운을 담고 있는 해인 만큼, 인스피릿과 함께 더 뜨겁게 달리는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소망하고 목표하는 일들 모두 다 이루어지는 2026년이 됐으면 좋겠다. 고향을 오가는 길도 인피니트 노래와 함께하면 너무 즐겁다"라고 너스레를 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치며 환한 미소와 함께 양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리더 김성규는 오는 3월 2일 2년 8개월 만의 솔로 앨범 '오프 더 맵(OFF THE MAP)'을 발매하고 '명품 보컬리스트'의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이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LV4: 립 투 벡터(Leap to Vector)'도 개최한다. 지난해 솔로 앨범 '어웨이크(AWAKE)'로 활약한 장동우는 팬사인회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남우현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슈가'에서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아시아 팬미팅 '아스테로이드(Asteroid)'를 성료한 이성열은 오는 22일 홍콩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엘(김명수)은 오는 3월 13일 생일 기념 팬미팅 '에브리데이 러블리데이 시즌3(Every day L+ovely day SEASON 3)'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며, 이성종은 각종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3. 3:10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쇼메이커’ 허수와 ‘루시드’ 최용혁이 미드-정글 호흡으로 한 때 9800골드 이상의 우위를 점했지만, 중후반 불안한 모습이 연달아 터지면서 자칫 벼랑 끝으로 몰릴 뻔했다. 디플러스 기아(DK)가 중후반 운영에서 큰 구멍을 보여준 졸전 끝에 가까스로 2세트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K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2세트 경기에서 초중반까지 맹활약한 ‘루시드’ 최용혁과 ‘쇼메이커’ 허수를 앞세워 41분 53초간의 장기전 끝에 25-18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1로 따라붙었다. 초중반 흐름은 일방적인 DK이 맹공이 이어졌다. 문도박사와 조이의 압박에 사실상 전라인 구도가 DK쪽으로 넘어갔다. 디소 느슨해진 DK의 빈틈을 DRX가 파고들며 4500 골드까지 격차가 좁혀진 상황에서 DK는 상대 억제기 3개를 모두 깨뜨리며 다시 굳히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DRX의 강력한 저항과 DK의 실수가 어우러지면서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DK가 무리하게 파고든 공세를 DRX가 ‘지우’의 슈퍼플레이로 저지하면서 글로벌골드 격차가 1000이하로 좁혀졌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DK가 문도박사를 앞에 세우고 한타를 벌여 눈의 가시였던 ‘지우’의 유나라를 잡았내고 철옹성 같았던 상대 넥서스까지 공략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