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Oh!덕후] '끊임없이 성장한 12년'...'서머너즈 워', '반지의 제왕' 판타지 이질감 없이 녹여

[OSEN=고용준 기자] 단순한 캐릭터의 차용에서 끝나는 게 아니었다. '반지의 제왕'이 갖고 있는 방대한 서사가 '서머너즈 워'의 세계 속에서 녹아들었다.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글로벌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판타지 걸작 ‘반지의 제왕'과 협업으로 글로벌 톱 클래스 IP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컴투스는 최근 ‘서머너즈 워’에 판타지 장르의 바이블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서머너즈 워’와 판타지 문학의 원류인 ‘반지의 제왕’이 만났다는 점에서 ‘글로벌 톱 판타지 세계관의 융합’으로 주목받았다.  전용 건물 ‘모르도르’와 이벤트 던전 ‘그림자의 땅’은 소설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유저들을 중간계의 전장 한복판으로 이끈다. 특히 ‘그림자의 땅’은 ‘블랙 게이트’에서 ‘운명의 산’, ‘바랏두르’로 이어지는 소설 속 인물들의 동선을 난도별로 구성해 유저가 자연스럽게 반지 원정대의 여정을 따라가도록 했다. 소설 속 대표적 적대 세력인 ‘사우론의 입’, ‘우글록’, ‘앙마르의 마술사왕’ 등이 보스로 등장하며, 유저들은 유물 조각 상점에서 ‘왕가의 검’을 비롯한 소설 속 상징적인 무기들을 획득해 이를 활용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와 미니 게임 역시 작품의 특징을 ‘서머너즈 워’의 문법으로 재해석했다. 프로도, 간달프, 레골라스 등 캐릭터는 소설의 서사를 반영한 고유 스킬과 연출로 인물 별 개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미니 게임 ‘간달프의 수수께끼’는 ‘샤이어’나 ‘갈라드리엘의 거울’ 등 소설 내 주요 장소를 테마로 하며 ‘서머너즈 워’ 세계관에서 ‘반지의 제왕’ 속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제공한다. 실제로 해당 업데이트 직후 '서머너즈 워'는 게임으로 확장된 협업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미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지역 애플·구글 앱 마켓 RPG 매출 TOP10에 재진입하고 신규·복귀 이용자도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12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자체적인 콘텐츠 강화는 물론, 대전 격투 게임, 캐주얼 RPG, 액션 어드벤처 게임, 오픈 월드 RPG, 인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대작들과 꾸준히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처럼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컬래버레이션 노하우는 이질적인 세계관을 ‘서머너즈 워’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융합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는 IP 고유의 매력을 강화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재미를 수혈하는 ‘서머너즈 워’만의 강력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내실을 다지는 변화 또한 멈추지 않았다. ‘투모로우 업데이트’를 통해 집중 파밍이 가능한 탐색 전투·아메리아의 행운 등을 도입하고, 연속 전투 시스템 도입과 룬·아티팩트 시스템 개편을 진행하는 등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춰 편의성을 꾸준히 높이며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해왔다. 다양한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고도화해 온 ‘서머너즈 워’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톱 클래스 I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2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글로벌 흥행 저력을 입증한 ‘서머너즈 워’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6. 21:19

썸네일

'에이핑크 첫 품절녀' 윤보미, ♥라도와 5월 16일 결혼.."흔들릴 때도 함께" [종합]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멤버 중 가장 먼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가수 윤보미와 스타 프로듀서 라도가 오는 5월 16일,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윤보미와 라도는 오는 5월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병헌·이민정 부부와 이규혁·손담비, 김병우 감독·함은정 등 많은 스타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9년째 열애를 이어왔다. 윤보미의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윤보미와 라도가 5월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라도가 이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당사 대표 프로듀서 라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내년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라도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윤보미는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진심을 전했다. 그는 "팬분들에게 기사로 먼저 갑작스럽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된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3년만에 나오는 앨범소식에 기대를 많이하며 행복해하고 있을 팬분들이 놀라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도 들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미안하고 걱정도 된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윤보미는 예비 신랑 라도에 대해 "10대와, 20대를 지나 어느덧 33살의 윤보미가 되었고, 저는 오랜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때도 흔들릴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단단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 에이핑크의 첫 품절녀가 될 윤보미와 K-팝 히트 메이커 라도의 새로운 출발에 전 세계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6. 20:52

썸네일

2026 동계올림픽 개막식, 파바로티의 빈자리는 너무 컸다

━ [2026 동계 개막식 리뷰] 파바로티의 빈자리는 컸다 올림픽 개/폐회식은 현재 지구 위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 중 최대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개최국들로선 자국의 문화적 수준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인 셈. 당연히 모든 역량이 집중된다. 21세기 이후 그 경쟁은 치열함을 더해갔다.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삼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회식 퍼포먼스는 왜 그리스가 유럽 문명의 원천인지를 확인시켜준 역대 최고의 무대로 꼽힌다. 2012년 런던 개회식도 비틀스의 리더 폴 매카트니, 〈해리 포터〉의 저자 J K 롤링 등 압도적인 출연진의 화력 시범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평창 올림픽도 한국 고유의 인면조 퍼포먼스와 공중에서 펼쳐진 드론 쇼, 그리고 K팝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한국의 이미지를 첨단 문화 강국으로 부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명 영화감독들이 연출자로 나서는 경우도 흔해졌다. 아무래도 영상의 비중이 커지고,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조율하는 데 강점이 있기 때문. 2012년 런던의 대니 보일이 대표적이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도 자국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시티 오브 갓', '두 교황' 감독)를 기용했다. 20세기 중국 영화의 상징인 장이머우도 베이징에서 2008년 하계, 2022년 동계 올림픽 퍼포먼스를 맡았다. 반면 올림픽 무대를 통해 역량을 과시한 스타 프로듀서들도 적지 않다. 평창 올림픽은 송승환과 장유정이 연출을 맡았고,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연극/이벤트 연출가 토마졸리를 통해 혁신을 주도했다. 거의 모든 행사가 스타디움 안에서 펼쳐져 온 일반적인 대회와는 달리,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도시 전체를 무대로 바꿔 다양한 시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놀라운 구상을 실현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개회식 연출자는 마르코 발리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행사에 참여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 행사에 이어 이번 대회의 총연출로 나섰다. ━ 두 개의 성화대, 아르모니아 발리치가 선언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아르모니아(Armonia)'. 영어로는 하모니, 즉 조화와 균형을 말한다. 복잡다단한 21세기 세계정세를 바라보아도, 세대 간-계층 간 균열이 심각한 사회 분위기를 봐도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다. 특히 로마 시대 이후 1861년 통일 전까지 다양한 군소 국가로 나뉘어 있던 이탈리아의 역사에서 아르모니아는 매우 중요한 개념일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북서부의 대도시 밀라노(실내경기)와 동부 베네토의 산악 도시 코르티나 담페초(스키 등 야외 경기)가 공동 개최하며, 성화대도 두 도시에 설치된다. 평창 올림픽을 비롯해 올림픽이 주변의 몇 개 도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는 경우는 흔했지만 이번처럼 아예 두 개의 성화대가 설치된 것은 역대 처음. 그러다 보니 아르모니아라는 주제는 더욱 의미를 갖는다. 이탈리아 베네토 주가 고향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코르티나 담페초는 온 가족이 여름철마다 평지의 더위를 피해 놀러 갔던 곳"이라며, 돌로미티의 산속에 둘러싸인 숲속에서 버섯을 따며 보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돌로미티의 중심인 코르티나 담페초는 여름에는 피서지로, 겨울에는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휴양지. 최근 돌로미티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방문지가 되고 있다. 1956년에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 오프닝: 머라이어 캐리는 왜?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개회식 시작과 함께 이탈리아가 선택한 아이콘은 18세기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슈퍼모델 에바 헤르치고바가 토리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에는 라 스칼라 극장 무용단이 카노바의 '큐피드와 프시케'를 재현했다. 화려한 이탈리아 고전 문명의 재현이란 면에서 연출가 발리치의 일관된 취향을 드러낸 장면이다.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를 대표하는 베르디-푸치니-로시니의 소개, 단테에서 콜로디(『피노키오』 작가)에 이르는 문학의 거장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 시대의 거인들을 훑는다.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들. 그런데 그 뒤를 이어 머라이어 캐리가 등장한다. 캐리는 이탈리아의 국민가요로 꼽히는 '파랗게 물든 푸르름 속에서(NelBlu, DipintoDiBlu)'와 자신의 신곡 '불가능은 없다(Nothing is Impossible)'를 불렀지만, 가창력은 전성기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번 캐리의 등장 의미는 세계인이 '볼라레(Volare)'라고 알고 있는 노래의 원제가 '파랗게 물든 푸르름 속에서'라는 것을 알리는 정도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어째서 행사 제작진은 이탈리아 혈통임을 자랑하는 마돈나나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초대하지 않은(또는 못한) 것일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이어 등장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생존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불행히도 그는 2025년 세상을 떠났다. 그에 대한 헌정으로 아르마니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이탈리아 국기를 게양하는 장면을 보면서,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대중적 아이콘은 이제 누구일까를 잠시 생각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 미우치아 프라다가 과연 아르마니의 카리스마를 메울 수 있을까. 국기 게양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가수 라우라 파우지니가 국가 '마멜리 찬가 InnodiMameli'를 불렀다. 이 노래의 작사가 고프레도마멜리는 1847년, 20세의 나이로 이 시를 쓰고 2년 뒤 가리발디와 함께 이탈리아 통일을 위해 싸우다 전사했다. 같은 노래를 밀라노에서는 라우라파우지니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는 산악 합창단이 동시에 부르는 장면도 이 대회의 주제인 아르모니아를 되새기게 했다. 마지막은 두 개최지의 만남을 상징하는 '도시와 산'. 19세기 이탈리아의 국민 시인 자코모 레오파르디의 시 '무한'을 영화 '수부라 게이트'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낭송하고, 도시(밀라노)와 산(코르티나 담페초)의 만남을 상징하는 단체 퍼포먼스에 이어 공중에서 다섯개의 원이 만나 오륜을 형성하는 것으로 전반부가 마무리되었다. ━ 선수단 입장: 진격의 몽골 모든 올림픽 개막식의 입장 순서는 동일하다. 올림픽의 종주국 그리스가 첫 번째 입장, 개최국은 마지막으로 입장한다. 그 외의 국가들은 이름 순서로 입장하는데, 규정상 그 '이름'은 개최국 언어의 사전적 순서를 따른다. 즉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가나다순,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는 알파벳 순이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그리스의 입장 순서에 피켓걸 혼자 등장했다. 그리스 선수단은 모두 코르티나로 이동해 있었기 때문. 그래서 텅 빈 트랙을 피켓걸 혼자 걷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무리 정치적 의미를 배제하는 올림픽이라 해도 관객의 감정은 어쩔 수 없는 일. 단 4명인 이스라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우우'하는 야유가 일었다. 최근 중동 분쟁과 관련, 이스라엘의 올림픽 참여를 막아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 또 미국 선수단의 입장 때에는 다른 나라와 별 차이 없는 박수가 나왔지만, 선수단 격려차 방문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화면에 잡힐 때에는 역시 야유가 이어졌다. 밀라노 지역의 대표적인 DJ 메이스(Mace)가 주도하는 입장 분위기에서 각국 선수단은 클럽에 간 듯 활기를 뽐냈는데, 그 분위기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3국은 아무 특색 없는 밋밋한 패딩 재킷 차림으로 입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시아 국가 중 유난히 미적 감각을 과시한 것이 몽골. 몽골 선수단은 캐시미어로 만든 델(Deel, 몽골식의 전통 로브) 차림으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 단복을 디자인한 고욜 캐시미어라는 몽골 브랜드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후반부: 안드레아 보첼리의 '잠들지 말라'는 최선의 선택인가? 102년째를 맞은 동계올림픽의 지난 한 세기를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탈리안 제스처'. 손동작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한 이탈리아 문화의 특징을 배우 브렌다 로디지아니가 우아하고 코믹하게 보여줬다. '이탈리아인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언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어떤 무엇보다 잘 설명해주는 퍼포먼스였다. 후반부의 하이라이트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등장과 아리아 '잠들지 말라 Nessun Dorma' 열창.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보첼리의 등장에 관객은 갈채를 보냈지만 아무래도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무대에서 같은 노래를 부른 것이 루치아노 파바로티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고한 파바로티를 잇는 이탈리아 오페라를 상징하는 위대한 테너가 과연 보첼리였어야 했을까. 이어 튀니지 출신의 밀라노 힙합 아티스트 갈리가 이탈리아 현대 시인인 잔니 로다리의 '프로메모리아'를 낭송해 전반부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의 〈무한〉 낭송과 균형을 맞췄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UN 평화 대사로서 화해와 이해를 담은 '넬슨 만델라의 메시지'를 전해 우아함을 빛냈다. 테론의 등장에 이은 8인의 올림픽 기수단을 각국의 민권/평화운동가들로 구성한 것은 올림픽이 지역 행사이면서 국제 행사임을 상징하는 연출. 난민 선수단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참여한 카메룬 출신의 신디 은감바, 일본의 반핵 운동가 아키바 타다토시 등의 구성 속에, '통가맨'으로 유명한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끼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타우파토푸아는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개회식 때 웃통을 벗은 근육질의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바로 그 인물. ━ 올림픽 기 게양, 감춰진 성화 점화자 올림픽 기 게양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의 반주로 '올림픽 찬가'를 불렀다. 랑랑은 자국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미래의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한 이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해 이번까지 올림픽 개회식만 세 차례 등장, '올림픽 전문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굳힌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주제는 '미래와의 조화'.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마르게리타 헤크를 추모하며 전 유럽우주국(ESA) 우주비행사 사만다 크리스토프레티가 등장, 한 소녀의 어깨를 감싸며 우주와 미래에 대한 의지가 세 명의 여성을 통해 승계되는 구도를 표현했다. 마지막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성화 점화자는 총 3명. 밀라노의 개선문(Arce della Pace)앞 성화대에서는 이탈리아 동계 스포츠의 전설 알베르토 톰바와 데보라 콤파뇨니가 점화에 나섰다. 톰바는 1988-1998에 걸쳐 4회의 올림픽에서 금 3, 은 2개의 메달을 딴 스키의 전설. 콤파뇨니는 1992, 1994, 1998, 3회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딴 최초의 스키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코르티나에서는 현역 최고의 다운힐 선수 소피아 고지아가 점화를 맡았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참가인 고지아는 2018 평창 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을, 2022 베이징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두 도시에서 세 명의 점화자가 거대한 구형 성화에 점화하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은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 총평 아르모니아라는 주제는 적절했고, 과거와 현재의 조화는 설득력이 충분했다. 고대에서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까지 유럽 문명의 선도자였던 이탈리아의 위대한 문화적 자산과 그 자산의 현대적 계승, 미래로 이어지는 의미에 충실한 연출이 돋보였다. 두 개의 공동 개최 도시가 가진 서로 다른 환경과 역사적 맥락을 연결하는 시도도 훌륭했다. 단 2018년 평창의 드론 활용, 2014년 파리의 전 도시 공간 활용 같은 파격적인 시도는 없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출연자들. 확실히 루치아노 파바로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후 이탈리아가 자랑스럽게 내놓을만한 국제적인 대중문화 아이콘이 약화되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만 해도 소피아 로렌, 이사벨라 로셀리니, 에바 헤르치고바(체코 출신이지만 이탈리아 패션의 뮤즈로 오래 활동) 같은 아이콘들이 등장했던 반면 이번에는 그런 자리를 메워줄만한 대안이 보이지 않았다. 알려진 인물이 드물다 보니 파바로티가 맡았던 역할을 안드레아 보첼리에게 맡기는 무리수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이 자리는 현역 최고의 이탈리안 테너인 비토리오 그리고로나 프란체스코 멜리가 서야 하지 않았을까. 머라이어 캐리 대신 확실한 이탈리아계 스타인 레이디 가가나 아리아나 그란데를 초대하지 못한 것도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다. 모니카 벨루치를 개회식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것도 아쉽지만, 신성 마틸다 데 안젤리스는 이번 개회식을 통해 이탈리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송원섭([email protected])

2026.02.06. 20:46

썸네일

크래비티, 팬콘 '비티 페스타' D-day..기대 포인트 셋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더욱 풍성한 팬 콘서트로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축제의 한가운데로 초대한다. 크래비티는 오늘(7일)부터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크래비티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2026 CRAVITY FAN CONCERT 'VITY FESTA')'를 개최한다.  지난해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 발매를 시작으로 에필로그 앨범 활동까지 쉼 없이 달려오며 다양한 무대와 성장 서사를 써 내려온 크래비티는 이번 팬 콘서트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집약한 역대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래비티의 음악적 결실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러비티와 함께 나누는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풍성한 콘텐츠가 예고된 가운데, 팬 콘서트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콘셉트 장인' 크래비티, 학교 축제 방불케 하는 몰입형 무대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답게 크래비티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 학교 세계관을 무대 위에 완벽하게 구현, 러비티와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서사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데뷔 이래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를 통해 쌓아온 상황극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는 듯한 생생한 콩트를 선보일 예정. 무대와 상황극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구성으로 공연 전반에 몰입감을 더해 러비티의 '과몰입'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 '퍼포비티'의 진가를 드러내는 무대 콘셉트에 충실하면서도 '크래비티 표 퍼포먼스'는 결코 놓치지 않는다. 크래비티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오가며 '퍼포비티'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장이라도 함께 춤추고 싶은 타이틀곡 메들리는 물론, 팬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수록곡 무대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워풀한 칼군무와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여기에 멤버들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컬까지 더해져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 러비티와 함께 만드는 축제 '비티 페스타' 이번 팬 콘서트는 무대 위 공연을 넘어, 크래비티와 러비티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로 완성된다. 앞서 크래비티는 SNS를 통해 '도전! 비티벨을 울려라'의 다양한 퀴즈와 팬 콘서트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PARTY ROCK(파티락)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이어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들은 다양한 게임과 챌린지를 접목시켜 현장의 활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러비티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자체 콘텐츠와 각종 방송을 통해 입증된 크래비티의 센스 있는 예능감이 어떤 콘텐츠를 통해 발휘되어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2026 CRAVITY FAN CONCERT 'VITY FESTA')'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6. 20:01

썸네일

키키, 직접 찍은 '404 (New Era)' MV 공개..음원도 '커리어 하이'

[OSEN=지민경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신곡 '404 (New Era)'의 특별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키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의 타이틀곡 '404 (New Era)'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기습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키키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장면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로, '(불펌X) 우리끼리 '404 (New Era)' 뮤비 찍어봄 ㅋlㅋl'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속 멤버들은 자유롭고 쾌활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각자 셀프 카메라로 담아낸 구도는 곡이 지닌 경쾌한 분위기와 생동감을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선명하지 않은 화질과 과거 화상캠을 떠올리게 하는 'KiiiKiii' 로고는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Y2K 감성과 '젠지미' 사이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앞서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하며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곡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키키의 신곡 '404 (New Era)'는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키키만의 언어로 재해석해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표현한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한 비트는 물론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과 탄탄한 래핑, 독특한 가사가 연일 국내외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404 (New Era)'는 오늘(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최고 5위와 HOT100 1위를 기록,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의 멜론 차트 최고 기록을 돌파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곡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한국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에서도 모두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애플뮤직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9일 연속 인기 곡·비디오·앨범 차트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오늘의 히트곡' 커버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비롯, 1theK(원더케이) 오리지널 추리 예능 '키키 미스터리 클럽(KiiiKiii MYSTERY CLUB)'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젠지미'를 발산 중인 키키의 행보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키키는 오늘(7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404 (New Era)'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키키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6. 19:34

썸네일

원위, 오늘(7일) 서울서 단독 콘서트 'O! NEW E!volution Ⅴ' 개최…'실력파 밴드' 입증

[OSEN=최이정 기자] '실력파 밴드' 원위(ONEWE)가 진화된 밴드 퍼포먼스로 본격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7~8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6 ONEWE 5th Live Concert 'O! NEW E!volution Ⅴ''(이하 'O! NEW E!volution 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O! NEW E!volution'은 원위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브랜드 공연이다. 원위는 그간 매 회차 진화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팀의 성장을 무대로써 증명해 왔다. 특히, 원위는 흡입력 있는 보컬과 탄탄한 연주를 필두로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뚜렷한 궤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원위는 데뷔 후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원위는 수년간의 무대 경험을 확장, 더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원위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들과도 만남을 이어간다. 원위는 오는 4월 18일 도쿄, 4월 26일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 'O! NEW E!volution Ⅴ'를 열며, 현지 팬들과 밀접히 호흡한다. 원위는 국내외를 종횡무진 누비며 무대 위 가장 빛나는 '실력파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원위의 단독 콘서트 'O! NEW E!volution Ⅴ'는 7일과 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6. 19:17

썸네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페셜 콘서트 3회차 전석 매진..강력 티켓 파워

[OSEN=지민경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시 한번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7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스페셜 콘서트 ‘2026 TXT MOA CON’이 전날 예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3회차 전석 매진됐다.  이 공연은 오는 2월 27일~3월 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아쉽게 오프라인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은 3회차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TXT MOA CON’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팬덤명 ‘모아’, 그리고 ‘콘서트’를 결합해 지어졌다. 멤버들이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준비한 스페셜 콘서트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투모로우바이쿠게더는 생생한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로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8월부터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은 몰입도 높은 서사와 수준급 라이브로 ‘스테이지텔러’(무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5대 돔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에서의 확고한 인기를 확인했다. 이들은 2월 7~8일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고, 2월 14일 쿠알라룸푸르 무대를 끝으로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월 일본 디지털 싱글 ‘SSS (Sending Secret Signals) (feat. HYDE)’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 수록곡에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씨엘(L’Arc~en~Ciel)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HYDE(하이도)의 피처링을 더한 버전이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 2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2위(1월 26일 자)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6. 19:11

썸네일

'엉망진창 정필링쑈' 공연계 新 패러다임…인천→서울 공연 전석 매진

[OSEN=장우영 기자] ‘엉망진창 정필링쑈’ 인천, 서울 공연이 뜨거운 성원 속에 전석 매진 쾌거를 이뤘다. ‘엉망진창 정필링쑈’는 정필링의 인생 서사를 중심으로 코믹, 음악극, 연극, 토크, 이머시브 요소가 결합된 공연이다. B급 감성과 위트를 기반으로 관객 참여를 유도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시한다. 공연은 정필링 개인의 연극적 서사를 축으로 전개되며 관객의 반응과 참여에 따라 매 회차 다른 이야기 흐름이 만들어진다. 즉발적인 상황 설정과 관객 참여가 융화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지고, 한 편의 시트콤처럼 웃음과 소동이 쌓인 끝에 ‘엉망진창인 삶이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선사한다. 정필링의 유니크하고 독창적인 매력을 앞세운 ‘엉망진창 정필링쑈’는 지난해 경산, 서울, 광주, 부산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오는 3월 인천 공연 2회차, 4월 서울 공연 2회차까지 연이어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엉망진창 정필링쑈’만의 브랜드 파워와 공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정필링은 극단여행자 출신 배우로 연극 기획과 연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악, 연극, 코미디를 융합한 무대를 구축해 2025년 가장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및 퍼포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정필링 온 더 웨이브(Jungfeeling on the Wave)라는 5인조 밴드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엉망진창 정필링쑈’ 인천 공연은 오는 3월 28일과 29일 서구 문화회관에서, 서울 공연은 4월 11일과 12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6. 18:14

썸네일

엑신, 2월 20일 컴백 확정..네 번째 미니앨범 'Hyper' 스케줄러 공개

[OSEN=최이정 기자] 다국적 5인조 걸그룹 엑신(X:IN)이 신보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비바이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신(이샤, 니즈, 노바, 한나, 아리아)은 오늘(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엑신의 네 번째 미니앨범 'Hyper'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엑신은 오는 2월 9일 트랙리스트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어 12일 프리오더 오픈, 13일과 14일에는 각각 그룹 및 개인 콘셉트 포토, 2월 17일에는 타이틀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엑신은 스케줄러 이미지 속 강렬한 네온 그린 컬러의 ‘Hyper’ 타이포그래피와 거친 질감의 배경을 통해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색깔을 예고하고 있다. 매 활동마다 탄탄한 실력과 독창적인 콘셉트로 실력파의 면모를 입증해 온 엑신이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샤, 니즈, 노바, 한나, 아리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 엑신은 'RRRUN', 'Attention seeker', 'KEEPING THE FIRE', 'SYNCHRONIZE', 'NO DOUBT' 등의 곡과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글로벌 걸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엑신의 네 번째 미니앨범 'Hyper'는 오는 2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어 2월 27일에는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비바이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6. 17:00

썸네일

카르멘, 네순 도르마, 샤웃 아웃…올림픽 빛낼 음악들

6일(현지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며 경기장 곳곳에 울려 퍼질 노래들도 주목 받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클래식부터 팝까지 다양한 음악이 쓰인다. 이번 올림픽의 포문을 연 건 그래미 수상 5회에 빛나는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이탈리아 출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등 음악계 스타들이다. 이날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무대에 선 머라이어 캐리는 2005년에 발표했던 ‘낫띵 이즈 임파서블(Nothing is ipossible)’을 열창했다. 성경 빌립보서 4장 13절 ‘나에게 힘을 주는 그가 있어 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구절을 그대로 차용한 노래다. 응원가이자, 스스로에게 읊조리는 기도 같은 곡이다. 뒤이어 안드레아 보첼리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마라)’를 불렀다. 구혼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못 맞히면 즉시 처형하는 공주 투란도트를 상대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칼라프의 노래다. 이 곡은 20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무대에서 전설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피날레를 장식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파바로티가 이후 건강 문제로 다시 무대에 오르지 못하며 이 공연은 전설의 마지막 무대로 남게됐다. K팝도 ‘올림픽 특수’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올림픽 팀코리아의 공식 응원가는 엔하이픈의 ‘샤웃 아웃(Shout out)’이다. “하나로 커져가는 목소리/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있어” “널 향한 내 마음을 소리쳐/가슴 뜨겁게 샤웃 아웃” 등의 가사가 응원 분위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엔하이픈의 멤버 성훈이 데뷔 전 피겨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이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에서도 음악이 울려퍼진다. 우리나라 피겨 간판 스타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안무를 펼친다. 이 노래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베이스를 비롯해 여러 악기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든 이탈리아의 음악 천재 애치오 보소의 비극적인 삶과 어우러져 더욱 슬픈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애치오 보소는 2011년 뇌종양 수술 후 병마와 싸우면서도 수많은 곡을 썼다. 그러나 2019년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피아노를 연주할 수 없게 됐고 2020년 5월 오랜 투병 끝에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또 다른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이 프리 스케이팅 음악으로 선택한 곡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Carmen)’ 모음곡이다. 주인공인 카르멘이 등장하며 부르는 아리아 ‘하바네라(Havanera)’로 대표되는 이 음악에는 당당함과 열정, 그리고 카르멘의 위험한 매력이 함께 담겨 있다. 마지막에 이해인이 빙판에 쓰러지는 장면은 피겨 역사상 최고의 엔딩이라고 불리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타리나 비트의 연기를 연상시킨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06. 17:00

썸네일

아일릿 파파라컷 가득…'NOT ME' 뮤직비디오 깜짝 공개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싱글 1집 ‘NOT CUTE ANYMORE’의 수록곡 ‘NOT ME’ 뮤직비디오를 6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깜짝 공개했다. ‘NOT ME’ 뮤직비디오에는 아일릿의 평범한 일상이 파파라치 컷처럼 담겼다. 멤버들은 커다란 세탁물을 어깨에 메고 걸어가거나 강아지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고, 짐을 잔뜩 든 채 바쁘게 통화를 하면서 거리 위를 활보한다. 패션 화보를 떠올리게 하는 아일릿의 감각적인 의상과 쿨한 애티튜드가 눈길을 끈다. 와일드한 느낌의 라이더 재킷과 선글라스,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의 프릴 스커트 등을 각각 착장한 다섯 멤버 특유의 엉뚱하고 재치 있는 매력도 영상의 생기를 불어넣는다. 신선한 연출 기법 또한 감상 포인트다. 높은 건물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하이 앵글이나 가게 밖에 있는 멤버들을 비추는 장면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표현했다. 화면 픽셀이 깨질 만큼 과감하게 카메라 렌즈를 줌인하고, 가사를 아트워크로 시각화하는 등 세련된 영상미를 완성했다. ‘NOT ME’는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당차게 이야기하는 노래로, 아일릿의 재기 발랄한 캐릭터를 녹여낸 리듬이 특징인 팝(Pop) 곡이다. 시크한 보컬로 반복되는 “That’s not my name” 구절이 강한 중독성을 일으킨다. 가사에는 ‘IL-LIT’, ‘애’, ‘냥’, ‘Princess’ 등 그룹과 멤버들을 부르는 여러 이름이 등장한다. 아일릿은 자신들을 규정하는 이러한 꼬리표를 떼어내고, 스스로를 가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한편 아일릿의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발매된 지 두 달 여가 지났음에도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 9주 연속 진입(2월 7일 자)했다.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아쉽게 들지 못한 곡의 순위를 매기는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 순위권에도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6. 16:41

썸네일

방탄소년단,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사상 최고 객석 점유율 달성

[OSEN=장우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꽉 채우며 또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UK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아미(ARMY.팬덤명)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단일 공연 사상 최고 객석 점유율을 달성했다(BTS ARMY CREATE HIGHEST SINGLE SHOW CAPACITY AT SPURS)”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6~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고 이틀간 약 12만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360도 무대가 예고되면서 더욱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은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 82회에 이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예매 창구가 열린 고양 공연 3회를 비롯해 북미·유럽 41회 모든 공연이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을 발매한다. 또한 다음 날인 3월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며, 해당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 국가/지역에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벌써부터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 ‘ARIRANG’은 지난 4일 기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Countdown Charts Global)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 차트는 발매를 앞둔 앨범과 싱글의 사전 저장(Pre-save) 수치를 집계하는 지표다. 전작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19년 4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가 지난 1월 유튜브 조회 수 19억 회를 돌파했다. 이미 20억 뷰를 넘은 ‘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19억 뷰다. 또한 앤솔러지 앨범 ‘Proof’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수록곡 ‘Love Maze’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재생 수 각각 1억, 5000만 회를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에서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6. 16:18

썸네일

[애틀랜타 위크엔드] 밸런타인데이 앞서 ‘스윗하트’ 달리기

2월 첫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만한 이벤트를 찾아 겨울을 즐겨보자. 7~8일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 만 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애틀랜타 브릭 콘=레고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레고로 조립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수천가지 부품으로 직접 제품을 조립하거나 인기 레고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레고 마스터 마크&스티븐 에릭슨과 마술사 마이크 에드워즈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7~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입장료는 23달러부터. Gas South Convention Center, 6400 Sugarloaf Parkway, Duluth   ▶애틀랜타 마르디 그라 축제=프랑스어로 ‘살찐 화요일'라는 뜻을 지닌 마르디 그라는 부활절 전 40일간의 금욕기간인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 전날 화요일을 기념하는 축제다. 애틀랜타 버지니아 하일랜드 지역에서 7일 마르디 그라 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비즈 장식과 다채로운 음식, 루이지애나주 전통 댄스 행진까지 예정돼 있다. 7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Virginia Avenue   ▶로렌스빌 음력 설 공연=로렌스빌 아트센터 오로라 어린이 극장에서 애틀랜타 중국 무용단이 음력날을 기념해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7일 오전 10시. 입장료 7달러. Lawrenceville Arts Center, 125 N. Clayton St., Lawrenceville   ▶영화 앵무새 죽이기 재상영=마리에타 스트랜드 극장이 그레고리 팩 주연 '앵무새 죽이기' 영화를 재상영한다. 팩은 이 영화로 오스카의 명예를 안았다. 영화 시작 30분 전 마이티 앨런 극장의 무료 오르간 공연이 30분간 이어진다. 8일 오후 3시. 티켓은 15.44달러. Earl and Rachel Smith Strand Theatre, 117 N. Park Square, Marietta.   ▶스와니 발렌타인 마라톤=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스와니에서 스윗하트 5km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피치트리 로드 레이스 예선전이며, 각 연령대별 메달, 가장 빠른 강아지상, 최고령 완주자상, 발렌타인 데이 테마 의상 콘테스트 등이 마련돼 있다. 7일 오전 9시. 참가비 35달러. Suwanee Town Green, 330 Town Center Ave., Suwanee.   ▶애틀랜타 호크스 농구경기=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7일 샬럿 호네츠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붙는다. 티켓은 33달러부터. 7일 저녁7시30분. State Farm Arena, One State Farm Drive, Atlanta, GA 30303   ▶굴 축제=신선한 굴의 풍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오이스터 페스트가 조지아주 스머나에서 열린다. 미드타운 애틀랜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굴 축제인 이 행사는 생굴과 구운 굴, 굴튀김을 하루종일 먹을 수 있다. 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새우와 닭고기 튀김, 감자튀김이 제공된다. 7일 오후2시부터 11시.500 10th St NE, Atlanta, GA 30309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무용단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버지니아

2026.02.06. 15:39

썸네일

'케데헌' 루미 이재, 11월 샘 김과 결혼설…'겹경사' 축하쇄도 [핫피플]

[OSEN=최이정 기자] K팝 작곡가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재는 오는 11월 7일 한국계 미국인 음악 프로듀서 샘 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송라이팅 세션에서 동료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말 약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이재의 어머니 신혜진 세영엔터프라이즈 부회장이 운영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골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앞서 이재는 최근 SNS를 통해 휴가지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재는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Golden(골든)’에 공동 작사가 겸 작곡가로 참여했다. 해당 곡은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대표곡으로, 이재는 극 중 멤버 루미의 보컬 연기도 직접 맡았다. ‘Golden’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했다. K팝 작곡가 또는 프로듀서가 해당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곡은 오는 3월 5일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는 이후 작곡가로 전향해 레드벨벳, 트와이스, 에스파, 엔믹스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원로 배우 신영균의 외손녀라는 사실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래미 수상에 이어 결혼설까지 전해지며, 이재는 음악적 성과와 개인적 경사를 동시에 맞이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6. 15:39

썸네일

카드 전지우, 솔로 데뷔곡 'Home Sweet Home' MV 티저 공개…'유혹↔해방' 자아의 충돌

[OSEN=최이정 기자]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 멤버 전지우가 억눌려 있던 욕망을 깨운다. 전지우는 오늘(7일) 0시 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EP '(EX)IST'의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전지우는 절제된 움직임과 대비되는 대담한 눈빛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아우른다. 어둠과 빛의 교차 속에 '유혹의 자아'와 '해방의 자아'가 충돌하며 비로소 진정한 '전지우'의 모습이 드러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Home Sweet Home'의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처음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지우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유연한 제스처로 관능적인 매력을 선사, 솔로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Home Sweet Home'은 R&B와 얼터너티브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으로, 밤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 짙은 긴장과 욕망을 표현했다. 하나의 악기 같은 전지우의 목소리는 솔직한 본능을 깨우며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솔로 EP '(EX)IST'는 전지우가 과거에서 출발해,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출발을 선언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전지우가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전지우의 첫 번째 EP '(EX)IST'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6. 15:25

썸네일

"아기 뒤통수가 납작해서" 300만원 헬멧 구매 전 해야할 일

직장인 A씨는 최근 생후 5개월 된 아이의 뒤통수가 눈에 띄었다. 다른 아기들보다 조금 납작해 보인다는 생각이 커지면서 밤잠까지 설쳤다. "지금 아니면 평생 머리 모양이 굳어진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도 계속 보였다. 결국 300만원에 달하는 맞춤형 교정 헬멧을 구매하게 됐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교정 시기를 놓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더 컸다. A씨처럼 아이 머리 모양을 바로잡는 교정 헬멧 치료를 선택하는 영유아 부모가 늘고 있다. 두개골이 한쪽으로 납작해지거나 비대칭적으로 변형되는 '사두증'을 걱정해서다. 의료보단 미용 목적으로 전문가 진단 없이 고가 치료를 덜컥 시작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교정 헬멧이 무조건 답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정기적인 검진, 생활습관 교정이 먼저라는 것이다. 강희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올바른 사두증 예방·치료법 등을 정리했다. 사두증은 크게 자세성 사두증, 두개골 조기 유합증으로 나뉜다. 자세성 사두증은 두개골 자체엔 문제가 없지만, 출생·성장 과정에서 외부 압력으로 변형되는 걸 말한다. 영아의 약 3%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생후 3개월 이전에 발견되면 머리의 납작한 부분 대신 돌출된 부분으로 눕도록 유도하는 것만으로 교정이 이뤄질 수 있다. 반면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두개골 봉합선이 너무 일찍 붙는 데 따른 희귀질환이다. 뇌 성장을 방해하거나 두개내압 상승을 유발해 수술이 필요하다. 사두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수면 중 아기가 갑자기 사망하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하려면 바로 눕는 자세(앙와위)로 아기를 재워야 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깨어있는 시간에도 계속 똑바로 눕혀 놓으면 사두증이나 뒤통수가 납작해지는 단두증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른 자세성 사두증을 피하기 위해선 '터미타임(Tummy Time)'이 필수다.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노는 걸 말한다. 대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머리 뒤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두개골 변형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터미타임만 잘 챙기면 비싼 헬멧을 택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다만 터미타임 중에는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에만 하고, 생후 초기엔 하루 2~3회, 회당 3~5분 정도로 짧게 시작하는 게 좋다. 이후 시간과 횟수를 점차 늘려 하루 30~60분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 질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푹신한 쿠션·이불 등은 멀리하고, 구토 가능성이 있는 수유 직후도 피해야 한다. 강희정 교수는 "비싼 교정 헬멧 치료를 무턱대고 시작하기보단 평소 아기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주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아기의 머리뼈는 매우 유연해 잠잘 때를 빼고 깨어있는 시간에 터미타임을 갖고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사두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두증 정도가 심할 경우엔 교정 헬멧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아기 두개골 모양에 맞춰 제작한 헬멧을 하루 20시간 이상 착용해 특정 방향으로 뼈가 자라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만약 이 치료가 필요하다면 생후 6개월 이전에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 12개월 이후엔 두개골이 이미 상당히 굳어져 효과가 크게 줄어드는 편이다. 강 교수는 "영유아 검진 체계가 잘 갖춰진 만큼, 검진 시 전문의에게 머리 모양을 세심하게 확인받는 게 우선"이라면서 "치료가 꼭 필요한지 확인한 뒤 헬멧 치료 여부를 고민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2.06. 14:00

썸네일

공장 맥주에서 AI 양조 크래프트 비어로…

  ━   특별 기고-맥주 천국    1. 미국 움직이는 유쾌한 산업 2. 7천 년 역사, 끊임없는 진화 3. 눈으로 먼저 즐기는 맥주 4. 맛을 읽는 법…숫자 속 풍미 5. 새로운 음주문화를 위하여 인류가 맥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약 7000년 전, 고대 수메르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연히 발효된 곡물 반죽이 만들어낸 음료가 바로 맥주의 시초였다. 당시 맥주는 오염된 물보다 안전했고, 탄수화물과 미네랄이 풍부해 노동자들의 주요 영양식이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 인부에게 하루 세 번 맥주를 지급했고,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도 쓰였다.   이후 맥주는 유럽으로 전해져 지역의 곡물과 기후에 따라 다채롭게 발전했다.     밀과 보리가 풍부한 지역은 밝은 맥주를, 귀리와 흑맥이 재배되던 북유럽은 짙은 맥주를 빚었다. 중세에는 수도사들이 양조를 맡아 금식 기간 영양 보충용으로 ‘액체 빵(Liquid Bread)’이라 불렀다. 맥주는 신앙과 노동, 공동체의 상징이 되었다.   19세기 이전까지는 상면발효 방식이 주를 이뤘다. 효모가 높은 온도에서 맥주의 윗부분에 작용해 향이 짙고 복합적인 맛을 냈다. 우리가 잘 아는 에일(Ale), 스타우트(Stout), 포터(Porter)가 여기에 속한다.     이후 독일과 체코에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숙성시키는 하면발효가 개발되며 맑고 부드러운 라거(Lager)와 필스너(Pilsner)의 시대가 열렸다. 냉장 기술의 발달은 이 변화를 가속화했고, 맥주는 본격적인 산업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19세기 말 독일 이민자들이 이 기술을 미국으로 가져오면서 버드와이저, 밀러, 쿠어스 같은 브랜드가 탄생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맥주는 미국의 국민 음료로 자리 잡았고, 산업화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순탄한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19년부터 1933년까지 이어진 금주령은 산업 전반을 흔들었지만, 도수 3.2% 이하 맥주는 여전히 합법이었다. 사람들은 오히려 ‘금지된 즐거움’을 갈망했고, 금주령 해제 후 맥주는 자유의 상징으로 폭발적 부활을 이뤘다.   20세기 중반 대기업 중심의 맥주 산업은 효율을 추구했지만, 획일화된 맛은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1980년대 이후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운동이 시작됐다.     작은 양조장들이 지역 특산물과 개성을 살린 수제 맥주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열광을 얻었다. IPA, 세종, 서워 등 개성 강한 스타일이 등장했고, “맥주는 지역의 언어”라는 말이 생겨났다.   21세기 맥주는 또 다른 혁신기를 맞고 있다. AI는 발효 온도와 향의 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빅데이터는 인기 향 조합을 분석해 신제품 개발을 돕는다.     일부 양조장은 로봇 팔로 홉을 투입하고, 3D 프린팅으로 병 디자인을 만든다. 태양광 발전으로 설비를 돌리고, 남은 곡물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브루어리도 늘었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맥주는 언제나 시대의 거울이었다. 고대에는 생존의 도구였고, 중세에는 신앙의 결실, 근대에는 산업의 상징, 오늘날에는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문화의 매개체다.   AI 시대에도 맥주는 여전히 사람의 감각으로 완성된다. 수천 년이 흘러도 곡물과 물,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만나 빚어내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맥주는 인류가 함께 빚어온 가장 오래된 예술이자, 시간을 담은 술이다.  관련기사 9700개 브루어리 시대…미국은 왜 맥주에 강한가 김익석 교수 / 캘리포니아주립대LA크래프트 맥주 맥주 산업 수제 맥주 이후 맥주 맥주 천국

2026.02.06. 10:27

썸네일

‘1만 800골드 역전’ 주영달 총감독, “농심 잘하지만, 꼭 승리하겠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힘든 승부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승리해 참 기쁘다.” 너털 웃음으로 플레이-인 첫 승리를 기뻐한 주영달 DN 수퍼스 총감독은  다음 상대인 농심을 상대로도 승전고를 울리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DN 수퍼스(DNS)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두두’ 이동주와 ‘덕담’ 서대길이 활약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NS는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진출해 농심과 격돌하게 됐다. 플레이-인 2라운드 시드권을 갖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DK)가 앞선 경기의 승리 팀인 DRX를 지목하면서 농심과 대결이 성사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주영달 총감독은 “힘든 승부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1만 골드 차이도 역전하고 2-0으로 승리하게 돼 참 기쁘다”라고 KT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주영달 감독은 1만 800골드 차이로 끌렸던 불리함을 딛고 뒤집기에 성공했던 장면에 대해 “작년이 생각났다. 평소 스크림을 할 때도 서렌을 안치고 마지막까지 포기 안하고 연습을 해왔다. 연습 과정의 결과가 이번 경기에서 잘 나온 것 같다”며 1세트 짜릿하게 역전한 순간에 대해 복기했다.  주영달 감독은 DN 수퍼스의 경기력에 대해 “개인적으로 우리가 서포터를 돌려 쓰고 대회를 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덕담-피터 선수가 전체적으로 라인전을 잘해줬던 부분에 대해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운영 단계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 아쉬움은 컵 대회가 끝나고 나중에 다른 자리를 통해 이야기하겠다”라고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 밝혔다.  덧붙여 “한타는 작년에 비해 정말 좋아졌다. LCK컵 대회 초반에도 나왔던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는 4대 5 한타를 안 한 점이다. 두두 선수가 합류를잘 해줬다. 지금 제일 중요한 오브젝트 셋업 과정과 설계하는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계속 보완하면서 팀 합을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주영달 총감독은 KT를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로 끌어올린 기세를  플레이-인 2라운드에서 상대하는 농심전에서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농심도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 선수들도 잘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가 밴픽 준비를 잘 하면 승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농심과는 평소 자주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서로의 스타일도 잘 알고 있다. 밴픽 준비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농심전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6. 8:48

썸네일

‘고스트’ 장용준의 자책, “돌을 던질 거면 팀원 아닌 나에게”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이상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은 계속 잘하면 되고, 못하는 선수가 올라가면 된다. 그러나 이게 생각보다 잘하는 선수가 부족한 선수를 기다리는 과정은 정말 엄청 힘든일이다.” 감독인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LCK컵 탈락의 책임을 자책하는 상황에서 ‘고스트’ 장용준은 자청해서 한 마디를 더하면서 팀 탈락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그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다가오는 정규시즌에서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KT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DN 수퍼스(DNS)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LCK컵 대회에서 세 번째로 탈락한 팀이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고스트’ 장용준은 “LCK컵 대회 내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해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 1세트 같이 거의 잡을 뻔한 경기들을 놓친 적이 많아 너무 화나고 답답하다”라고 대회를 끝낸 속내를 전했다.  이날 경기의 패인을 묻자 “이번 LCK컵에서 내가 나선 경기 중 역전 당한 경기가 많았다. 팀적인 판단으로 오브젝트를 먼저 건드리면 안되는 조합임에도 먼저 건드리거나 싸움을 걸 필요가 없는데, 싸움을 거는 경우였다. 팀적인 합의가 아직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이라며 “이제야 서포터로써 감을 찾고 있는데 많이 늦었다. 감독님께서 맏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장용준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서포터로 처음 시작한 점이 많아 부족한 부분이 정말 많다. 팀원들도 그래서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새로 시작한 사람인 내가 잘해야 하는 부분인데 잘하는 동료들이 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정말 힘든일이다. 팀원들이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고,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 돌을 던질거면 나에게 던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경기 패배에 자신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용준은 “LCK컵 시작전 연습 과정이 길지 않아 확신이 서지 않았다. 서포터로서의 기량, 팀에 녹아들어 기량을 보여줄지에 대해 여러 생각이 많았다. 이제 확신이 올라오고 있다. 정규시즌 전에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목소리를 높여 정규시즌에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6. 6:47

썸네일

[LCK컵] DN 수퍼스, ‘월즈 준우승팀’ KT 2-0 제압 ‘파란’...농심과 2R 격돌

[OSEN=종로, 고용준 기자] DN 수퍼스가 지난해 월즈 준우승팀 KT를 LCK컵에서 낙마시키는 이변을 연출했다. KT는 이번 컵대회에서 1만 골드 우위를 두 번이나 뒤집히는 ‘대퍼’를 연발하면서 체면을 심하게 구겼다.  DN 수퍼스(DNS)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KT와 경기에서 ‘두두’ 이동주와 ‘덕담’ 서대길이 활약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NS는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진출해 농심과 격돌하게 됐다. 플레이-인 2라운드 시드권을 갖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DK)가 앞선 경기의 승리 팀인 DRX를 지목하면서 농심과 대결이 성사됐다. 반면 KT는 LCK컵을 8위로 탈락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시그니처 챔프 아지르를 쥐고 1세트 조합을 꾸린 KT가 39분까지 DNS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1세트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황.  3억제기를 내주고 끌려가던 DNS는 장로 드래곤 대치 상황에서 상대의 백도어를 ‘클로저’ 이주현이 멋진 판단으로 저지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넥서스 방어와 함께 장로 드래곤 버프를 챙겨 흐름을 끌어온 DNS는 이전 까지 단 하나도 공략하지 못한 포탑을 깨면서 전진을 시작했다.  다급해진 KT가 무리하게 밀고 나와 DNS의 넥서스를 노렸지만, DNS는 이를 막아내고 역으로 상대 넥서스를 함락시키면서 1세트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짜릿한 뒤집기로 1세트를 잡아낸 DNS는 2세트 압도적인 화력으로 공세를 퍼부으면서 30분 9초만에 12-3으로 완승, 2-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6. 6:23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