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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무공 탄신 480주년 기념 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 480주년 및 광복 80주년 기념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28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연다. 국보 6건 15점을 포함해 총 258건 369점의 전시품을 선보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순신 전시다. 27일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이순신 장검’(위 사진)과 『징비록』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4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5.11.27.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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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트 많은 내용 담겼는데, 원잠 외엔 분석 적어 아쉬워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68회 독자위원회가 지난 25일 열렸다. 오세정 위원장(전 서울대 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 독자위원들은 한·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떠오른 인공지능(AI) 화두를 중앙일보가 한 달간 여러 각도에서 심층적으로 다뤘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와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등 굵직한 이슈에 대해 많은 양을 할애해 보도했는데, 원자력잠수함(원잠) 문제에 비해 나머지 이슈가 상대적으로 적게 다뤄졌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정당이 표방하는 ‘당원 주권 주의’가 실상은 선거에 당원을 동원하는 데서 그치는 팬덤 정치의 현실을 중앙일보가 잘 지적했다. 6일자 1면 ‘유권자 25%가 당원인데 풀뿌리 민주주의 시든다’, 7일자 8면 ‘“선거 끝나니 당에서 연락 끊겨” 씁쓸한 당원들, ‘당원 윤리교육에 회의 생중계, 독일 당원 정치는 다르다’는 당원이 유의미한 정치 참여 주체가 되지 못하는 국내의 양상을 분석하고 독일 등 해외 모범 사례를 소개해 의미가 컸다. 21일자 1면 ‘코드 예산 배로 늘리고 국가 장학금은 깎았다’ 3면 ‘윤과 불편 광복회 예산 1667% 늘고, 국제기구분담금 삭감’ ‘김형석에 업무추진비·관용차 보류…좌표 찍기 예산안 논란’에선 코드 예산에 대한 비판적인 논점은 좋았지만, 정부가 정책 방향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무조건 “코드 예산은 나쁘다”라는 시각으로 보는 듯해 다소 프레임이 경직됐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경주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연구실장=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등 굵직한 이슈에 관한 보도가 매우 많았다. 이번 팩트시트에 굉장히 많은 내용이 담겼는데, 원잠 외의 사안에 대한 분석기사가 비교적 적었던 것 같다. 특히 ‘북한 비핵화’라는 이례적인 표현이 쓰였는데, 이 표현이 쓰인 이유와 의미를 심층 취재해 보도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 비핵화는 보수 진영이 주장해온 표현이지만, 윤석열 정부도 ‘한반도 비핵화’란 표현을 썼다. 또, SCM에 들어간 ‘미국의 재래식 억제 태세 강화’ 문구도 그간 ‘억제 태세’라는 표현에서 상당히 나아간 중요한 표현이라 집중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국내에선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과 ‘핵추진 잠수함’(핵잠)이란 용어가 혼용됐는데, 그간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전략핵잠수함’(SSBN)을 핵잠이라 불러왔고, 우리는 ‘공격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을 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중앙일보가 쓰는 ‘원잠’ 표기가 더 적확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지철호 법무법인 세종 고문=1일자 중앙선데이 14면 ‘주민들 “33년을 참았는데…” 종료 불투명한 수도권매립지’ 기사가 정말 좋았다. 매립장 외에도 쓰레기부담금, 종량제, 분리수거 등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뤄주면 좋겠다. 최근 고령자 운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민감한 상황이다. 5일자 10면 ‘65세 이상 버스기사 2배로…“은퇴자 재고용 늘어난 탓”’은 은퇴자 재고용으로 고령 버스 기사가 많이 늘었다는 통계와 운수 종사자 교통사고가 늘었다는 통계의 기준이 달라 정확한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21일자 1면 ‘코드 예산 배로 늘리고 국가 장학금은 깎았다’ 등 예산 관련 기사는 12월 초 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적절한 기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부 양곡 매입비나 지방교부금처럼 여당이 기존에 늘리자던 항목을 삭감한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좀 더 심층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AI 혁명으로 이공계 고급 인력이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데 4일자 1면 ‘2030 이공계 62%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는 어렵사리 교육시킨 이공계 인력이 해외로 나가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잘 짚었다. 금전적 이유, 연구 생태계, 네트워크, 기회 보장 등의 현실을 제시하면서 국내 이공계 전문가의 현실이 해외보다 얼마나 낮은 수준인지 정리해, 향후 정책적으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잘 지적했다. ▶주영환 변호사=최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관련, 13일자 1면 ‘노만석 사의, 대검 부장단 퇴진 종용에 결심’ 기사 제목은 정치권에서 정당 대표가 물러날 때 자주 쓰는 표현 방식으로 보인다. 검찰에선 중요 직위에 있는 사람이 자기가 직무상 과실 여부에 따라 책임이 따를 뿐인데, 검찰이 정치 주체인 것처럼 느껴질 소지가 있다고 본다. 정치권의 갑론을박보다는 검찰 결정의 독립성 위법성 여부 등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2일자 1면 사진 ‘연차 내고 자택 칩거한 노만석’은 자택에 있는 대검차장의 모습을 망원렌즈로 찍은 건데 사무실이 아닌 개인적인 공간 사진이 꼭 필요했을지 의문이 들어 아쉽다. 새벽배송 시리즈 기사에선, 우리 사회 각계의 시선에서 바라본 다양한 견해를 실었다는 점에서 기획 의도가 참 좋았다.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새벽배송’ 관련 여러 차례 기사가 나왔다. 12일자 8면 ‘민주노총 “과로사 많으니 새벽배송 제한을”…통계는 달랐다’의 경우, 결국 누구 입장이 옳은지보다는 현재 노동자가 죽거나 다치는 일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후속 기사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19일 경제 2면 ‘첫 취업에 걸리는 기간, 남성이 여성보다 길어’는 기사 가치는 충분하지만 성 역할 고정관념을 재생산하는 표현이 있어 아쉬웠다. ▶유재연 한양대 사회혁신융합전공 겸임교수=이번 달은 인공지능(AI)이란 화두가 끊이지 않았는데 흐름을 짚으면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10일자 1면 ‘엔비디아 中 점유율 95%→0%…천하의 젠슨 황 긴장시킨 형제’, 8면 ‘“美 제재 풀린단 환상 버려”…11만 혁신전사 키운 화웨이’ 등 창간 60주년 중국 혁신 리포트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규제 속에서도 어떻게 AI 기술 자립을 이뤘는지 잘 보여줬다. 또, 8면 하단에 함께 게재된 ‘중졸 신화’ 플라잉카 기사는 인상적이었다. 이런 도전적이고 무모한 발명을 창업으로 연결한 국내 사례가 있다면 발굴해 소개했으면 한다. ▶이재국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서울시의 종묘 앞 세운상가 포함 지역의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적 싸움으로 번지며 시민들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18일 자 24면 ‘감히 종묘를’ ‘반드시 고층’ ‘둘 다 틀렸다…현장서 본 종묘 해법’에 이어 24일자 1면 ‘종묘 vs 일 왕궁 인근 풍경…서울·도쿄 도심 엇갈린 20년’을 필두로 한 특집 기사는 논리적, 이성적 접근을 통해 복잡한 사안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반면 3일자 12면 ‘한 달 만에 다시 뜬 한강 버스, 첫날 3200명 탔다’에선 서울시의 한강 버스가 앞선 운행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관한 보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주로 서울시의 설명만 있어 아쉬웠다. ▶홍지혜 마이아트컴퍼니 대표=중앙선데이 8일자 16, 17면 ‘갓’에 대해 다룬 기사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이후 단순히 ‘케데헌이 해외에서 뜬다’는 식의 기사가 아닌, 그중에서도 ‘갓’에 대해 한국인들도 모를 만한 내용을 소개해 좋았다. 이번 달은 ‘깐부 회동’ ‘쉼표 대신 쉼포’ 등 유행어나 신조어, 줄임말이 눈에 띄었다. 자주 사용되는 신조어가 아닐 경우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으면 한다. 또, 22일자 인물에 작은 몸을 합성한 이미지는 자칫 사안의 진지함을 가릴 수 있어 아쉬웠다. ▶오세정 위원장=‘북극항로’라는 중요한 이슈를 중앙일보가 빨리 캐치해 잘 다뤘다. 22일자 1면 ‘인간 욕망이 만든 ‘북극항로’ 그곳에 韓 운명 바꿀 기회 있다’ 14일자 8면 ‘“중·일 사이 낀 한국, 북극항로 잡으면 축복의 길”’은 독자들이 현재 의미를 잘 모르는 생소한 현장을 잘 다뤄서 상당히 의미가 깊다. 15일자 1면 ‘대항마 없는 주류시대를 주무르다’, 8면 ‘청년 때 학생 운동·3저 호황·벤처 붐 경험…기득권 된 뒤 입학사정관제·정년연장 과실’ ‘“GDP 360배 성장 경험한 86세대 내리막길 청년층 공포 이해 못 해’ 기획 기사는 좋은 기회를 타고난 주류 세대와 저성장 시대에 태어난 젊은 세대의 인식이 다를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를 다뤘다. 그런 한편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탈석탄 동맹에 가입한다는 뉴스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에서 비대면 진료 관련 법안이 통과됐는데, 이런 내용은 국민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와 이슈인데 지면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한·미 정상회담 관련, 미국 투자 규모가 한국에 얼마나 어떤 영향을 줄지, 실효성이 있는 건지 분석하는 기사가 있으면 좋았겠다. 정은혜.우예나([email protected])

2025.11.27.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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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로케] 불암산의 애기봉, 김 부장 눈물이 스며있다

‘중년판 미생’으로 불리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이야기’, JTBC), IMF 외환위기 배경의 ‘태풍상사(tvN)’ 등 오피스 드라마가 잇따라 뜨고 있다. 백마 탄 왕자, 재벌가 금수저가 아니라 흔한 회사원이 주인공인 까닭에 극의 배경도 서울 을지로 골목, 종로 동묘시장, 부산 미포항 포차 등 친근한 공간이 주를 이룬다. ‘김부장이야기’와 ‘태풍상사’ 속 인상적인 장소들을 짚어봤다. ‘김 부장’ 단골 노포는 MZ핫플 을지로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 석권에, 원작 소설과 웹툰의 역주행 열풍까지 ‘김부장이야기’가 연일 화제다. 드라마는 서울 아파트, 명문대생 아들, 명품 가방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조건을 갖춘 통신사 대기업 부장 김낙수(류승룡)가 회사에서 잘린 뒤 인생 최대 위기를 겪는 과정을 그린다. 사내 정치와 승진 경쟁, 구조조정, 희망퇴직 등 K직장인의 공감대를 건드리는 소재가 매회 이어진다. 서울에 직장을 둔 월급쟁이라면 낙수 주변의 풍경도 그리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낙수는 청담대교·반포대교·테헤란로·잠실철교를 오르내리는 출퇴근을 하고, 퇴직 후에는 잠수교를 따라 배달을 뛰기도 한다. 굴지의 대기업 ACT의 본사로 등장하는 으리으리한 마천루는 역삼동의 랜드마크 ‘센터필드’다. 김 부장네 영업 1팀이 회식 때마다 찾던 단골 노포는 을지로4가 뒷골목에서 촬영했다. 을지로 일대 먹자골목은 최근 몇 년 사이 MZ세대 비중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해지며 골목이 한층 더 붐비고 있다. 지방 공장으로 좌천된 김 부장이 은퇴한 회사 임원을 찾아 산에 오르는 장면은 경기도 남양주 불암산 애기봉에서 찍었다. 드라마에서는 온몸이 흠뻑 젖을 만큼 고된 등산 코스로 묘사되지만, 실제 애기봉은 해발 204m의 야트막한 봉우리다. 불암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르면 10여 분 만에 정상에 닿는다. 남양주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막힘없는 전망과 쉬운 코스 덕에 초보 등산객과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나들이객에게 인기다. ‘태풍상사’ 강태풍은 부산·방콕 누벼 ‘태풍상사’는 하루아침에 무역 회사를 떠맡게 된 ‘압구정 날라리’ 강태풍(이준호)이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무역 전선에서 발에 땀 나게 뛰어다니던 시절의 상사맨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만큼, 공간을 눈여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종로 동묘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두천 큰시장, 동대문 창신시장 등 익숙한 재래시장이 수시로 화면에 잡힌다. 주인공 강태풍과 오미선(김민하)이 제품 발굴을 위해 부산 부둣가를 동분서주하는 장면에서는 부산 송정항 방파제, 송도해수욕장, 감천항 수산시장 등이 무대가 됐다. 태풍 일행이 즐겨 찾던 포장마차 풍경은 송도 해변 포차에서 촬영했다. 부산 명물이었던 해운대와 미포 방파제의 포장마자촌은 이제 사라졌지만, 송도 해변 포차는 지금도 건재하다. 헬멧 수출을 위해 떠난 태국 출장 장면은 대부분 방콕에서 촬영했다. ‘방콕의 한강’으로 불리는 짜오프라야강, 방콕 차이나타운, 특급호텔 페닌슐라 방콕 등 유명 관광지가 대거 등장한다. 헬멧 판매를 위해 찾았던 수상시장은 방콕 외곽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다. 이곳은 우리네 남대문시장처럼 전통시장인 동시에 대표 관광지로 통하는 곳이다. 수상가옥이 늘어선 미로 같은 운하를 나룻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어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린다. 관광용 나룻배와 길거리 음식, 기념품 등을 싣고 다니는 쪽배가 좁은 물길 위에서 뒤엉켜 장관을 이룬다. 극 중에도 물길을 바라보며 태풍과 미선이 쌀국수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백종현([email protected])

2025.11.27.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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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1월 28일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음 10월 9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행복 길방 : 西 36년생 평화로운 하루가 될 듯. 48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60년생 삶이 행복한 하루. 72년생 목적 달성과 보람을 맛볼 수. 84년생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맛봄. 96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이다. 소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37년생 적당한 소비는 삶의 윤활유. 49년생 자신을 위해 쓰는 건 아끼지 말라. 61년생 말하면 돌, 침묵은 금. 73년생 사람 믿지 말고 금전거래 자제. 85년생 회식은 가능한 피하자. 97년생 부러우면 지는 것. 호랑이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무난 길방 : 南 38년생 웃을 일이 생길 수. 50년생 자녀 자랑이나 집안 자랑. 62년생 오늘 할 일은 바로 실행. 74년생 진행하는 일에서 괜찮은 결실. 86년생 좋은 만남, 즐거운 시간. 98년생 소중한 순간은 사진으로 남기자. 토끼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9년생 먹을 복이 생길 수도. 51년생 대접받거나 효도 받을 수. 63년생 지류가 모여 강이 되는 법. 75년생 모든 것은 제자리가 있다. 87년생 대화가 통하고 분위기 UP. 99년생 이미지 상승, 대인관계 넓어짐. 용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 40년생 경사가 생길 수도. 52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64년생 서로 대화가 통하고 일에 탄력이 붙을 듯. 76년생 다다익선, 많으면 좋다. 88년생 사람이 재산, 인간관계에 공들여라. 00년생 좋아하는 일할 수. 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1년생 한가롭지만 무료할 수. 53년생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65년생 남보다 내 핏줄이 낫다. 77년생 장점만 보지 말고 단점도 보자. 89년생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01년생 도움 주거나 받을 수도. 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2년생 간섭하지 않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다. 54년생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걸릴 수. 66년생 안 될 일 하지 말고 될 일에 올인하라. 78년생 절반의 성공을 거두게 될 듯. 90년생 적은 것은 양보하는 게 이익. 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43년생 굿이나 보고 떡만 먹으면 된다. 55년생 오른손이 하는 것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 67년생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NO. 79년생 회식 자리가 생기면 2차는 가지 말라. 91년생 과음, 음주 운전 금물. 원숭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北 44년생 살아온 세월에 자부심을 가질 것. 56년생 어느 길로 가도 서울로 가게 될 듯. 68년생 어려움은 있어도 보람 맛볼 듯. 80년생 운수 좋은 날, 이익이 생기거나 비전 보일 듯. 92년생 언제나 내가 주인공. 닭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西 45년생 사랑받고 존경받는 하루가 될 듯. 57년생 사랑과 감사와 소망의 하루. 69년생 배우자 말을 존중하면 가정이 평화롭다. 81년생 사람이나 물건이 마음에 들 수 있다. 93년생 사랑의 향기에 취할 수도. 개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西 46년생 젊게 살고 시대에 맞춰서 살자. 58년생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적기다. 70년생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되어 보자. 82년생 양질이 안되면 양보다 질을 중시. 94년생 기대했던 것보다 못할 수 있다. 돼지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35년생 보면 답답, 안 보면 궁금. 47년생 삶엔 정답이 없다. 59년생 비워야 새로 채울 수 있다. 71년생 소 잡는 칼로 닭 잡지 말라. 83년생 적을 알고 날 알아야 이길 수 있다. 95년생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5.11.27.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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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요구할까"…이이경 측 "사생활 폭로녀 '사전 모의' 정황 포착"

배우 이이경 측이 사생활 루머를 유포한 A씨의 범죄 사전 모의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27일 "A씨의 범죄 사전 모의가 의심돼 법률대리인에 증거를 전달했다"며 "수사기관에 제출해 진위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A씨와 관련한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누군가와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이이경 회사에 메일 보내고 10억원 정도 요구하면 될까", "회사가 월급도 적게 주고 생활비도 부족하고 휴대전화도 팔았어", "챗 GPT에 물어보니까 처벌 안 받는대. 일단 보내보고 아니다 싶으면 사과하면 되지" 등의 발언을 했다. 독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전날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직 (고소장) 서류가 오지 않아서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이이경과 1년 반 정도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소속사에 보낸 메일은 협박이 아니다. '돈 달라'고 한 적도 없고 이이경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달 3일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를 일축하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 작성·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자료를 제출하고 고소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이경도 지난 21일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매 순간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며 "영장 발부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1.27.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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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형 참사 속 내일 '마마어워즈' 강행…"끝까지 책임감 가질 것"

홍콩에서 아파트 단지 화재로 최소 55명이 숨지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형 대중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현지 공연을 강행하기로 했다. 공연을 주최하는 CJ ENM은 27일(현지시간)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2025 마마 어워즈'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29일 양일간 홍콩 대형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연장은 화재 발생 장소와 약 20㎞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전날 오후 2시 52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상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최 측은 행사 개최 여부를 놓고 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투어스(TWS), 스트레이 키즈,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등 K팝 톱스타들이 다수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 가수 대부분은 이미 출국해 리허설도 진행한 상황이다. CJ ENM은 "'서포트 홍콩' 메시지를 더해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 장시간의 논의 끝에 당초 계획했던 일부 무대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구체적인 수정 방안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 더 스탠더드는 "불꽃 특수효과가 공연에서 제외되며, 레드카펫 행사도 취소된다"며 "오프닝에 묵념의 시간이 추가되고, 녹화 방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연 강행 여부와 별도로 K-POP 스타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는 50만 홍콩달러(약 9000만원), 그룹 라이즈는 25만 홍콩달러(약 5000만원)를 중국홍콩적십자사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화재 진화, 구호 활동, 생활물자 지원 등을 위해 중국홍콩적십자사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홍콩 소방처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5명으로, 이 가운데 51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포함됐다. 부상자는 72명이다. 다친 사람 중 소방관은 8명이다. 또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 200명 이상이 실종 상태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5.11.27.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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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에 손진책, 부회장은 신달자

대한민국예술원은 27일 제76차 정기 총회를 열고 차기(42대) 회장으로 연극 분과 손진책(78)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손 차기 회장은 부회장으로 문학 분과 신달자(81) 회원을 지명했다. 극단 미추의 대표인 손 차기 회장은 1974년 연극 ‘서울 말뚝이’로 데뷔했다. 이후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오페라 ‘투란토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개막식 총감독, 2004년 예술의전당 이사, 2010년 국립극단 예술 감독 등을 역임했다. 2003년 이해랑 연극상, 2010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2017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차기 부회장은 1964년 『환상의 밤』으로 등단했다. 이후 『백치 애인』,『겨울축제』,『모순의 방』 등을 출간했다. 지난 201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16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기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2027년 12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5.11.27.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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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짐, 플라야 멤버십 대상 ‘프라이빗 웰니스 데이’

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SM)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이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플라야(PLAYA)에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웰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Train Well, Live Well’을 주제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마트 트레이닝과 웰니스 루틴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테크노짐 오피셜 센터’ 플라야는 약 330평 규모의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으로, 테니스·배드민턴·스크린 골프·피트니스·음악 감상실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피트니스 존은 모든 장비가 테크노짐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기반 항공우주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트레이닝 장비 바이오스트렝스(Biostrength™)를 비롯한 최첨단 스마트 피트니스 장비들이 도입돼 있다. 행사는 토크 세션, 리커버리 세션, 트레이닝 세션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순서인 토크 세션에서는 ‘Train Well, Live Well: The Smart Way to Wellness’를 주제로 심박수 기반 운동법과 효율적인 홈 트레이닝 루틴 등 스마트 트레이닝 방법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그동안의 운동 방법과 생활 패턴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받으며 각자의 웰니스 루틴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리커버리 세션에서는 플라야의 감성적 분위기에 맞춰 명상·호흡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매트·폼롤러·루프밴드 등 테크노짐 소도구가 담긴 휴대용 운동 가방 ‘케이스 키트(Technogym Case Kit)’를 활용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마지막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심박수 측정 장비를 기반으로 한 러닝 트레이닝과 실시간 피드백, 그리고 AI 기반의 스마트 덤벨 ‘커넥티드 덤벨(Connected Dumbbells+)’을 활용한 그룹 운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스테이션 방식의 스마트 트레이닝을 통해 정확한 운동 방법을 배우고, 실시간 자세 피드백과 심박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존 트레이닝을 경험했다. 트레이닝 종료 후에는 개인별 운동 루틴 상담이 진행됐으며, 테크노짐은 참가자들이 일상에서도 웰니스 루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테크노짐 체크업’(50만원 상당) 바우처를 제공했다. 테크노짐 한국 총판 이반석 대표는 “플라야는 테크노짐 바이오스트렝스 등 AI 기반의 최첨단 테크노짐 기구를 갖춘 프라이빗 웰니스 공간으로, 회원들이 자신의 리듬을 회복하고 운동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테크노짐은 이러한 공간에서 스마트 트레이닝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트니스 클럽들과 지속적으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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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순신을 만나다…국보 장검·난중일기 등 258건 한자리에

“이순신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아군(我軍)과 명군(明軍)이 모두 통곡하였으니 마치 자기 부모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것만 같았다.”(류성룡, 『징비록』 무술년 10월) 임진왜란 당시에도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은 구국의 영웅이었지만 죽음 직후부터 각 시대는 쉬지 않고 그를 불러냈다. 17세기 중엽 병자호란 참패 후 조선 왕실은 아산 현충사에 사액을 내려 이순신을 국가적으로 추모하기 시작했고, 특히 정조는 직접 신도비명(神道碑銘, 행적을 공식적으로 기리는 비문)을 지었다. 일제강점기엔 현충사 중건을 위한 전국적인 성금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이순신을 기념하는 화폐·우표 발행은 남·북한이 너나없었다. 아동용 위인전으로, 드라마 및 천만 영화로, 세종로 동상으로 익숙한 이순신을 실제 사료와 유품을 통해 만나는 역대 최대 규모 전시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충무공 탄신 4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28일~2026년 3월3일)이다. 좀처럼 대여가 까다로운 충무공 종가 유물 20건 34점이 처음으로 한꺼번에 서울 나들이하는 등 총 258건 369점이 한데 모였다. 27일 언론공개회에서 유홍준 관장은 “장군의 일대기에 대한 정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꾸민 전시”라고 소개했다.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2의 935㎡ 공간(약 282평)을 빈틈없이 채운 전시는 임진왜란이라는 시대의 격변 속에서 이순신이라는 불세출의 리더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게 짜였다. 친필로 날마다 쓴 『난중일기』가 꼼꼼하면서 자애로웠던 공의 사적 면모를 보여준다면, 그가 국왕에게 올린 장계인 『임진장초』에는 전략가이자 관리자로서의 책임감이 두드러진다. 이밖에 이순신이 보낸 편지를 묶은 『서간첩』, 이순신의 필체로 공의 각오를 새긴 장검, 류성룡의 임진왜란 회고록 『징비록』, 조선 전기의 해안 방어와 수군 제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조선방역지도’ 등을 만난다. 이들 6건15점은 모두 국보로 지정돼 있다. 당대 전투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도 모였다. 땅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출토된 천자총통·지자총통·현자총통을 비롯해 류성룡이 입었던 갑주(갑옷 잔편과 투구) 등 16세기 무기 체계가 이른바 ‘밀덕’(밀리터리 덕후)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 보물로 지정돼 있다. 현재 실물이 전하지 않는 거북선의 경우 영상 제작물을 통해 운용 이해를 도왔다. 참혹한 희생을 증언하는 ‘유골 유물’도 나왔다. 지난 2005~2006년 동래읍성 해자(垓字) 발굴 조사 당시 기와편 등과 함께 출토된 인골과 무기류로 1592년 동래성 전투 흔적으로 추정된다. 총, 칼, 창에 의해 곳곳이 뚫린 두개골들이 전란 기록화 ‘동래부순절도(東萊府殉節圖)’ 등과 함께 비극의 역사를 증언한다. 전쟁의 상대였던 일본 쪽 유물도 상당수 건너왔다. 일본 다이묘(大名)였던 다치바나 무네시게 가문의 투구와 창, 금박장식투구 등은 국내 처음 선보인다. 나베시마 나오시게 가문이 소장해온 금채 ‘울산왜성전투도’ 병풍,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초상화와 목상 등은 일본에서 임진왜란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사료다. 6폭 병풍 2개가 한 세트인 정유재란 기록화 ‘정왜기공도병(征倭紀功圖屛)’은 사상 처음으로 완질로 만나볼 수 있다. 애초 명군의 종군화가가 그린 것을 일본 화가가 후대에 베껴 제작한 병풍그림으로, 전반부는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에, 후반부(10번 도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가 이번에 처음 한자리에 놓였다. 유새롬 학예사는 “조선에서 벌어진 임진왜란에서 명나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걸 일본 화풍으로 재창작한, 독특한 동아시아 맥락의 유물”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39곳, 일본 5곳, 스웨덴 1곳 등 총 45개 기관(개인 포함)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전시 곳곳엔 『난중일기』 등에서 발췌한 충무공의 어록이 무게감을 더한다. 장검에 새긴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두려워 떨고(三尺誓天 山河動色)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이도다(一揮掃蕩 血染山河)” 등의 문구가 서늘한 가운데 그의 입술을 적셨을지 모를 작은 복숭아 모양 찻잔 한쌍이 눈길을 끈다. “일행 모두가 꽃비(花雨)에 젖었다”(『난중일기』 1592년 2월 23일) 같은 시적 문장을 즐겨썼던 장군의 서정이 둘레 24㎝, 높이 2.4㎝의 찻잔 한쌍에 배어나는 듯하다. 이순신 종가에서 보관돼 온 유품으로 명나라 장수의 선물로 추정된다. 충무공의 행적과 시대상을 총체적으로 조망한다는 게 다소 버거울 수 있는 기획이지만, 실감영상 등을 활용해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서윤희 연구관은 “이순신 종가는 물론, 일본 다이묘 유물도 쉽게 빌릴 수 없는 걸 수년간 공들여 성사시킨 기적 같은 전시”라면서 “광복 80주년을 보내면서 각자 내면의 이순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인 5000원, 어린이·청소년 3000원. 12월 4일(목)까지는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충무공 서거일인 12월 16일(화)도 무료 관람 가능하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5.11.27.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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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직코리아-대전성모병원, 여성 건강 증진 COE 협약

글로벌 여성 건강 의료기기 기업 홀로직(Hologic)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강전용 병원장 신부)과 ‘Center of Excellence(CO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성모병원은 대전/충청 지역 최초의 홀로직 COE로 지정되었으며, 유방암 조기 진단 및 여성 건강 증진 분야에서 첨단 장비 활용 능력과 임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대전성모병원 선우영 교수팀은 홀로직의 Stereotactic VABB(진공보조유방생검)를 대전 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전문성이 이번 COE 선정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홀로직 코리아의 COE 프로그램은 홀로직의 3D 맘모그래피 등 주요 장비를 활용해 정립한 최적의 임상 프로토콜과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지역 거점 교육 허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COE 지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및 국내 유방 영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선, 임상 참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대전성모병원 의료진의 주도 하에 타 병원 의료진이 홀로직 제품을 활용한 실습 및 케이스 관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의료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최신 임상 지견을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유방암 조기 진단 및 관련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의료 발전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홀로직 코리아와 협력해 병원 및 의료진 소개 등 공동 대외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환자 신뢰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전성모병원 강전용 병원장은 "대전/충청권 최초로 COE로 지정된 것은 지역민에게 최고 수준의 유방 영상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COE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유방암 조기 진단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지역 여성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홀로직 코리아 이승철 대표는 "대전성모병원은 오랜 기간 홀로직 제품을 신뢰하고 함께 성장해 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대전성모병원이 보유한 임상 노하우가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장의 피드백을 통해 홀로직 제품 혁신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COE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여성 건강 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27.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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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랑, 푸드위크서 ‘원스톱 소스 ODM 플랫폼’ 선보여

맞춤형 소스 플랫폼 하비랑이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하여 지역 특산물인 '영천 마늘'을 활용한 K-소스 개발 성공 사례를 선보이며 지역 상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하비랑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내세운 '원스톱 소스 ODM 플랫폼'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식품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각광받았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영천 마늘'을 활용한 알싸한 풍미의 특제 소스 및 HMR(가정간편식) 개발 성공 사례는 단순 배합을 넘어 원재료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하비랑의 전문 R&D 기술력을 여실히 입증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 푸드위크 코리아'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식품 트렌드와 푸드테크를 선보인 바 있다. 하비랑은 이 행사를 통해 맞춤형 소스 개발에 대한 폭넓은 수요를 확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비랑의 혁신성은 이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TOP 60) 선정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단순 소상공인을 넘어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혁신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하비랑은 2024년 매출 21억 원(전년 대비 68% 증가)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한편, 하비랑은 HACCP, FSSC22000, ISO 4종(9001/14001/22000/45001), 미국 FDA 공장 등록 등 국제 수준의 식품 안전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견고한 신뢰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만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그린바이오 기업 신고를 완료하며 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와 MOU를 체결해 지역 R&D 협력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내실을 다져왔다. 하비랑 관계자는 "이번 '푸드위크 코리아'를 통해 하비랑의 소스 ODM 기술력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생 모델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과의 R&D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품질 K-소스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1.27.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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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 발라드 계절 겨울 노렸다...라이브 클립 깜짝 공개 [공식]

[OSEN=연휘선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NOWZ (나우즈)가 새 싱글 수록곡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27일 정오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싱글 'Play Ball'의 수록곡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 라이브 클립을 오픈했다. 영상에서 캐주얼한 스타일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 멤버들은 부드러운 목소리의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는 감각적인 트랩 리듬 위에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와 몽환적인 신스가 어우러진 발라드곡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설렘, 미지의 세계가 열어주는 자유와 가능성을 표현했다. 나우즈는 전날 새 싱글 'Play Ball'과 함께 타이틀곡 'HomeRUN'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연말 활동에 나섰다. 'HomeRUN'에서 야구 콘셉트와 EDM 사운드, 투구를 하거나 스윙하는 포인트 안무로 정상을 향한 질주를 선언한 나우즈는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를 통해 겨울 발라드의 매력을 전했다. 나우즈의 새 싱글 'Play Ball'은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를 비롯해 불확실한 미래마저 기회로 바꾸는 청춘의 도전과 성취를 강렬한 EDM 사운드 속에 담아낸 타이틀곡 'HomeRUN'과 수많은 흔들림과 넘어짐을 극복하고 서로를 믿는 힘으로 정상에 설 것이라는 청춘의 포부를 담은 'GET BUCK'이 수록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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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플2' 최립우, 몽환 비주얼..타이틀곡 ‘UxYOUxU’ MV 티저 공개

[OSEN=지민경 기자]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립우 싱글 앨범 ‘SWEET DREAM’(스위트 드림)의 타이틀곡 ‘UxYOUxU’(유유유)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치 동화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 최립우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한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타이틀곡 ‘UxYOUxU’의 음원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되어, 생동감 있는 비트와 ‘UxYOUxU’라는 가사가 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12월 3일 발매되는 최립우의 첫 싱글 앨범 ‘SWEET DREAM’에는 타이틀곡을 필두로 수록곡 ‘Fresh’(프레시), ‘안녕 My Friend’(안녕 마이 프렌드)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최립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최립우 싱글 앨범 ‘SWEET DREAM’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UxYOUxU’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서 12월 20~21일에는 양일 총 4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5 Chuei Li Yu Fan Meeting ‘Drawing Yu’(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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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곽부성, 세 아이 아빠 됐다.."넷째? 현재로선 계획 없어"

[OSEN=지민경 기자] 홍콩의 4대천왕이라고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중화권 톱스타 곽부성이 60세의 나이에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26일 다수의 홍콩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곽부성은 최근 영화 ‘내막’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는 곽부성이 셋째 딸이 태어난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나선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취재진에게 셋째 딸의 중국 이름은 곽영심(郭詠心), 영어 이름은 셰릴(Cheryl)이라고 밝히며 득녀의 기쁨을 전했다.  다만 “넷째 아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곽부성은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곽부성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에 “우리의 작은 공주가 드디어 집에 왔다!”라며 세 번째 아이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셋째 딸을 품에 안은 소감으로는 “우리 가족은 이제 세 개의 찬란한 보석을 갖게 됐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고 충만하다”고 전했다. 또한 두 딸이 막내의 탄생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라며 “언니들이 동생을 돌봐주고 싶어서 참지 못할 정도로 들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곽부성은 지난 2017년 4월 23세 연하 중국 모델 팡위안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곽부성과 팡위안은은 결혼 5개월만인 2017년 9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 2019년 4월에는 54세의 나이에 둘째 딸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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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형 화재에 ‘마마 어워즈’ 개최 고심…K팝 스타들은 출국

홍콩에서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CJ ENM에 따르면 ‘마마 어워즈’는 전날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전날 밤부터 긴급회의를 열어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와 약 20km 떨어진 곳이며 차로는 20분 가량 걸린다.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고 현지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있어 인근에서 K팝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난감해졌다. 27일 오전 6시 기준 이 화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45명이 위중한 상태에 놓이는 등 피해 규모 또한 불어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이번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이에 시상을 맡기로 했던 아시아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양자경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웅본색’의 주윤발은 불참으로 가닥을 잡았다. 호스트를 맡기로 한 김혜수, 박보검을 비롯한 국내 배우들도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이다. K팝 가수들은 25일부터 예정된 항공기를 타고 순차 출국 중이다. 27일 오전 아이브, 스트레이키즈, 올데이 프로젝트가 출국했으며 26일엔 이즈나,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들, 킥플립, 엔하이픈이 홍콩으로 떠났다. 25일 먼저 홍콩으로 간 하츠투하츠, 알파드라이브원 등은 현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마마 어워즈’는 개최를 하루 앞둔 상황이고, 이미 홍콩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준비해왔던 터라 쉽게 행사를 취소하긴 어려워보인다. CJ ENM은 애도 분위기에 맞춰 행사 구성과 운영 방식을 변경하고 상황에 따라 취소까지 할 수 있는 긴급 대응을 하는 방향으로 소속사에 전달했다. 또 사전에 공개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의 저승사자 콘셉트 퍼포먼스, 불을 이용한 무대 연출 등은 참사 상황을 고려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마마 어워즈’ 사무국은 “시상식 관련 공식 대응, 행사 운영 절차 뿐 아니라 아티스트 무대 및 시상 대본 관련된 사항 역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정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유드릴 예정”이라고 참가 아티스트들의 소속사에 공문을 보냈다. 황지영([email protected])

2025.11.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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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연준,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입소문 탔다…스포티파이 점령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이 글로벌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발매된 연준의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수록곡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5일 자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77위에 안착했다. 전날 차트에 진입해 2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활동곡이 아님에도 음악과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며 발매 약 20일 만에 글로벌 차트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곡은 페루(15위), 칠레(28위), 미국(61위), 영국(63위) 등 총 30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11월 25일 자)에도 들었다. 한국과 홍콩, 대만 등에서는 타이틀곡 ‘Talk to You’도 순위권에 자리했다. 이 차트는 최근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연준의 음악이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회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 의미가 있다.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는 2000년대 감성의 신스 리드(Synth lead) 리듬이 매력적인 알앤비(R&B) 곡이다. KATSEYE(캣츠아이) 다니엘라가 피처링에 참여해 서로를 향한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완성했다. 감미로우면서도 관능적인 연준의 음색과 다니엘라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강렬한 시너지를 내며 꾸준한 관심을 견인하고 있다. 앞서 연준은 수록곡 ‘Coma’와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 타이틀곡 ‘Talk to You’까지 3개 트랙을 옴니버스 형태로 엮은 뮤직비디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Let Me Tell You (feat. Daniela of KATSEYE)’는 에너제틱한 타이틀곡과는 결이 다른 섬세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연준과 다니엘라가 선보인 페어 안무에 전 세계 팬들이 환호했다. 이후 연준이 개인 SNS에 둘의 안무 연습 영상을 올려 또 한번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 영상은 27일 오후 2시 기준 조회 수 3012만 회를 넘기며 연일 화제다. ‘NO LABELS: PART 01’은 수식어나 규정어를 뗀 연준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11월 22일 자) ‘빌보드 200’ 10위에 진입한 뒤 2주 연속 차트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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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1년 6개월 만 팬미팅 개최… 연말 ‘Tell The World’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

[OSEN=최이정 기자] 가수 하성운이 1년 6개월여 만에 팬미팅을 개최하고 2025년을 팬들과 마무리한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7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HA SUNG WOON FANMEETING [Tell The World](2025 하성운 팬미팅 [텔 더 월드])’ 티징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성운의 이번 팬미팅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블랙 텍스처 배경 위에 선인장 꽃 실루엣과 오렌지색 타이틀이 무드 있게 배치돼 연말 느낌을 더한다. 하성운은 인내의 시간을 지나 비로소 꽃을 피우는 ‘사막 위의 선인장 꽃’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비유한 독특한 콘셉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하성운은 팬미팅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 견디고, 한 걸음 나아가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하성운은 지난해 6월 개최한 팬미팅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팬들과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팬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순간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2025 하성운 팬미팅 [텔 더 월드]’는 12월 5일(금)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 12월 8일(월) 오후 8시부터 일반예매를 진행한다. 한편, 하성운은 올해 여러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때의 나에게’,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곡 ‘Finale(피날레).’, 그리고 ‘다시 첫사랑’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선보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하일병’, JTBC ‘뭉쳐야 찬다4’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러 매력을 선보였으며, 현재 Mnet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에서 디렉터로 활약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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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지퍼, 첫 내한 공연 개최..대표곡→'짱구는 못말려' 주제가까지

[OSEN=선미경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후르츠 지퍼(FRUITS ZIPPER)의 첫 내한 공연이 단 2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르츠 지퍼(츠키아시 아마네, 친제이 스즈카, 사쿠라이 유이, 나카가와 루나, 마나카 마나, 마츠모토 카렌, 하야세 노엘)는 오는 29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아시아 투어 'FRUITS ZIPPER 1st ASIA TOUR 2025 "We are FRUITS ZIPPER"'(이하 'We are FRUITS ZIPPER')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We are FRUITS ZIPPER'는 후르츠 지퍼가 타이베이와 상하이를 거쳐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데뷔 첫 아시아 투어다.  특히 후르츠 지퍼가 국내 팬들과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르츠 지퍼는 그룹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NEW KAWAII'를 비롯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누적 재생 수 30억 회를 넘긴 'わたしの一番かわいいところ',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제가로 선정된 'はちゃめちゃわちゃライフ!' 등 15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후르츠 지퍼는 또한 공연장 내 KAWAII LAB. 글로벌 멤버십 부스를 설치해 포토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르츠 지퍼의 첫 내한 공연은 현재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후르츠 지퍼는 아소비시스템의 아이돌 발굴·육성 프로젝트 'KAWAII LAB.'을 통해 2022년 4월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다. "하라주쿠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고 개성이 넘치는 패션의 거리 하라주쿠를 중심으로 'NEW KAWAII'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Z세대들에게 큰 반향을 얻고 있는 후르츠 지퍼는 오는 12월 31일 현지 내 대중적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꼽히는 일본 NHK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한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후르츠 지퍼는 2026년 2월에는 일본 대중공연의 성지인 도쿄 돔에도 처음 입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타이베이 공연 whosdandan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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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안 귀엽다는데도 끌린다…'NOT CUTE ANYMORE' 퍼포먼스 풀버전 최초 공개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신곡 ‘NOT CUTE ANYMORE’ 퍼포먼스 풀 버전이 최초 공개돼 이들 무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의 퍼포먼스 필름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 아일릿은 겨울에 내리는 눈처럼 폭신폭신하면서도 깨끗한 미감을 뽐낸다. 다섯 멤버의 무표정한 얼굴과 절제된 동작들이 담백하고 고고한 분위기를 풍긴다. 감각적인 비트에 맞춰 고개나 어깨로 까딱까딱 리듬을 표현할 뿐 안무 구성이 비교적 정적이고 간결하다. 통통 튀는 매력의 대표주자로 불린 아일릿의 새로운 면모가 오히려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이들의 ‘엉뚱미’는 여전하다. 얼굴을 가렸던 손을 펼치며 미소를 지었다가 정색하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재미있다. ‘귀여움 단절 선언’을 한 아일릿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모습이 더 귀엽다. 미니멀한 사운드와 아일릿의 순수한 보컬 톤이 퍼포먼스와 잘 어우러져 몽환적인 감성을 배가한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아일릿은 오는 28일 KBS2 '뮤직뱅크'에서 ‘NOT CUTE ANYMORE’ 첫 무대를 꾸민다. 음악방송 무대를 할 때마다 SNS에서 입소문을 타 ‘챌린지 열풍’을 일으켜온 이들인 만큼 인기 상승세가 예상된다. ‘NOT CUTE ANYMORE’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이다. 남들은 잘 모르는 진짜 ‘나’의 여러 가지 모습을 독특한 가사에 담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발매 당일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핫 100’ 8위로 진입했다. 또한 23개 국가/지역 유튜브 트렌딩 뮤직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29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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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제니, '제40회 골든디스크' 2차 라인업 공개

[OSEN=지민경 기자] 40주년을 맞은 '골든디스크어워즈'가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27일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주최, 주관하는 HLL중앙은 "내년 1월 10일 몬스타엑스·보이넥스트도어·스트레이 키즈·아크·에이티즈·제니·클로즈 유어 아이즈·키키·투어스(가나다 순)가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라며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로써 앞서 26일 공개한 1차 아티스트 라인업 르세라핌·아이브·엔시티위시·엔하이픈·올데이프로젝트·이즈나·제로베이스원·조째즈·코르티스(가나다 순)에 이어 2차 아티스트 라인업까지 18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할 때마다 레전드 무대를 만든 몬스타엑스가 2차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출연 당시 강렬한 무대와 함께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한 이들은 5년 만에 뜻깊은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 장인'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발표하고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오랜만에 찾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에서 어떤 관록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올해 '커리어 하이'에 성공한 보이넥스트도어도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뜬다. 이들은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을 받아 골든디스크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으로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이들은 올해 1월 발표한 '오늘만 I LOVE YOU'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로 자리하며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도 서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지난 4월 첫 단독 투어 일환으로 타이베이를 방문, 수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던 만큼 다시 찾은 타이베이에서 또 한번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2년 만에 골든디스크를 찾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본상과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받은 바 있다. 39회 때도 음반 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스트레이 키즈는 더욱 '월드 클래스 아이돌'로 성장했다. 국내외 35개 지역 56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성료했고, 데뷔 첫 국내 스타디움 단독 입성 등의 기록을 썼다. 차트에서 활약도 빛났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에 진입했다. 골든디스크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아크는 골든초이스 스테이지 무대를 꾸민다.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첫 오리지널 웹 콘텐트 '골든초이스-낯선 이름으로부터'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들은 글로벌 무대에 재능 많고 잠재력 있는 신인들을 소개하는 골든초이스 스테이지에 올라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미스틱스토리가 선보인 첫 보이그룹이자 다국적 그룹인 아크는 독창적인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베트남부터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수많은 나라를 매료시킨 가운데,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강렬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포부다. 에이티즈의 참석도 기대된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본상에 빛나는 에이티즈는 올해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 '핫 100'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대세'답게 음반 본상 후보에 올랐다. 북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더 확장된 기량을 발산한 에이티즈는 2023년 아시아 투어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타이베이를 다시 찾는다.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월드 클래스' 제니도 참석해 기대감을 높인다. 타이베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를 하는 건 처음이라 출연 소식만으로도 팬들에겐 서프라이즈 선물이다. 인상적인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까지 접수한 제니는 하반기엔 블랙핑크 완전체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니는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첫 솔로곡 '솔로(SOLO)'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 곡으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7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골든디스크를 찾는 제니는 정규앨범 '루비(Ruby)'와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음반 부문과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려 글로벌 대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도 골든초이스 스테이지에 오른다. JTBC '프로젝트 7(PROJECT 7)' 데뷔조인 이들은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영광의 첫 무대를 꾸민데 이어 2년 연속 골든디스크를 찾는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4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음악 방송 2관왕, 7월 미니 2집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했고, 지난 11일 발표한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X'로도 1위에 오르며 '대세 신인'으로 떠올랐다. 빛나는 원석을 찾는 '골든초이스-낯선 이름으로부터'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들은 올해 타이베이돔에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키키는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첫 발걸음 한다. 지난 2월 선공개 싱글 '아이 두 미(I DO ME)'를 발매하며 처음 가요계에 발을 들인 키키는 지난 3월 정식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실력은 물론,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부문과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또한 8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발매하며 바쁜 시간을 보낸 이들은 '골든디스크어워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첫 인사를 건넬 계획이다.  투어스는 골든디스크를 통해 첫 완전체 타이베이 방문을 앞두고 있다. 투어스는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인상에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까지 거머쥐며 '대세 신인'으로 거듭났다. 풋풋한 소년미의 '보이후드 팝'을 선보이며 투어스의 전매 특허인 '청량 비트'로 주목받은 이들은 올해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를 발매하고 자신들의 음악적 세계를 한층 넓히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투어스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타이베이돔에서 특별한 순간을 기록한 뒤 1월 중화권 투어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2026년 1월 10일 타이베이돔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HLL중앙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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