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컴백을 3일 앞둔 라이즈(RIIZE)의 새로운 싱글 ‘Fame’(페임)은 이들이 올해 5월 선보인 첫 정규 앨범 ‘ODYSSEY’(오디세이)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감상 포인트를 살펴본다. ◆ 이모셔널 라이즈: 레이지 스타일 힙합! 격정의 이모셔널 팝 탄생 이번 싱글은 팀명처럼 ‘성장과 실현’을 거듭해온 라이즈의 성장 이야기에서 잠시 벗어나 그 과정의 이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치열한 성장 과정에서 때때로 멤버들의 내면에 피어난 감정들은 물론, 그로 인해 생긴 격정까지 라이즈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으로 만날 수 있다. 주로 밝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아 많은 사랑을 받은 ‘Get A Guitar’(겟 어 기타), ‘Love 119’(러브 원원나인), ‘Impossible’(임파서블),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Fly Up’(플라이 업) 등 기존 라이즈의 디스코그래피와 차별화되는 싱글인 만큼, 또 한번 변신한 라이즈의 모습을 예고한 신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타이틀 곡 ‘Fame’은 라이즈가 처음 도전하는 레이지(Rage) 스타일의 힙합 곡으로, 과감히 전진하는 듯한 강렬한 리듬 구성에 일렉 기타의 거친 질감이 더해져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며, 가사에는 아티스트로서 라이즈의 이상향을 표현,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명성 보다 감정과 사랑의 공유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싱글은 자신의 불안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녹인 ‘Something’s in the Water’(썸띵스 인 더 워터)로 시작해, 타이틀 곡 ‘Fame’을 지나, 상대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 순서로 트랙이 배치되어 리스너들이 ‘이모셔널 팝 아티스트’ 라이즈의 내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플레이어 라이즈: 고민과 노력의 시간이 만든 결과물! 고난도 퍼포먼스 라이즈는 싱글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타이틀 곡 ‘Fame’에 담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컴백 전 라이즈 오디세이 인스타그램 계정 속 보이스 노트, 텍스트 메모로 드러난 멤버들의 고민과 ‘pre-alize’(프리얼라이즈) 콘텐츠에 포착된 리스닝 세션, 녹음 현장, 안무 연습 등 노력의 시간을 지나 서서히 완성되고 있는 ‘Fame’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Fame’ 퍼포먼스는 곡 분위기에 맞춰 힙합을 기반으로 제작, 정교한 리듬 해석을 바탕으로 한 여유로운 흐름과 폭발적인 힘을 함께 만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웃트로 파트에 쌓아온 감정을 터뜨리듯 빠르게 몰아치는 댄스 브레이크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24일 오후 5시 라이즈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및 틱톡 라이즈 채널 등에서 온라인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 앞에서 ‘Fam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서 6시에는 전곡 음원과 동시에 ‘Fame’ 뮤직비디오가 오픈, 새로운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한층 변화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 비주얼 라이즈: K팝 무대 넘어 미술관으로! 정교한 영역 확장 ‘Fame’을 위해 정교하게 준비된 ‘비주얼 그 이상’의 영역도 화제다. 싱글 콘셉트에 맞춰 내면에 숨어있던 감정을 시각화한 티저 이미지 및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 영국 런던의 대저택을 배경으로 한 라이즈의 초상은 고요함 가운데 느껴지는 역설적인 긴장감을 아름답게 그려내 호응을 얻었고, 이러한 초상을 몰입해서 감상 가능한 전시회와 앨범 구성도 눈길을 끈다. 그 정점은 오는 30일까지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Silence: Inside the Fame 고요와 파동’(사일런스: 인사이드 더 페임 고요와 파동)이다. 일민미술관이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대규모 전시를 여는 것은 처음인 만큼 관심이 끊이지 않는 상황. 더불어 앨범 구성 역시 싱글 관련 이미지가 포함된 포토북 버전 뿐만 아니라 전시회 도록처럼 만들어진 카탈로그 버전, 작은 선물 박스 같은 체임버 버전, ‘Fame’ 뮤직비디오 속 비주얼이 유일하게 담긴 SMini(슴미니) 버전까지 다채롭게 제작되어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영역까지 여러 방면으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0. 17:45
[OSEN=장우영 기자]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을 통해 탄생한 뉴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PUSH BACK(푸시 백)’의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하이엔드 러프돌’로 완벽한 진화를 보여줬다. 아이딧(IDID·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은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코엑스 야외 광장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PUSH BACK(푸시 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쇼케이스는 아이딧(IDI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도 아이딧(IDID)의 첫 컴백을 지켜봤다. 타이틀곡 ‘PUSH BACK’ 무대로 쇼케이스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아이딧(IDID)은 곧이어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 (I did it.)’의 수록곡인 ‘STICKY BOMB’ 무대로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 실력과 칼군무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내추럴한 스트리트 패션과 러프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데뷔 67일을 맞이한 아이딧(IDID) 멤버들은 데뷔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로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쥔 일과 최근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IS Rising Star) 상을 수상한 일 등을 떠올리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다양한 토크 코너를 통해 이번 싱글 앨범 ‘PUSH BACK’ 소개와 비하인드 스토리, 뮤직비디오 등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해소했고, 팬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딧(IDID)의 팬덤명도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WITHID(위딧)’은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오래오래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은 뜻이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딧(IDID)의 팬을 의미한다. 이에 멤버들은 ‘WITHID(위딧)’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기념하고,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컴백 쇼케이스를 지켜봐 준 팬들을 위해 ‘STEP IT UP’ 무대를 비롯해 아이딧(IDID) 완전체로 처음 선보이는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선물했다. 멤버들은 “‘WITHID(위딧)’에게 자랑스러운 아이돌이 되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라는 끝인사로 90분간 진행된 쇼케이스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날 컴백 쇼케이스에 앞서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아이딧(IDID) 공식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이자 힙합 댄스곡 ‘PUSH BACK’과 힙합 기반의 수록곡 ‘Heaven Smiles’, 그리고 ‘PUSH BACK’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반복되고 무의미한 일상에서 맞이한 혼돈을 오히려 음악으로 즐기는 아이딧(IDID)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라마틱하면서도 감각적인 카메라 워킹과 퍼포먼스로 담겨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이딧(IDID)의 이번 앨범에 팬들은 “이게 바로 아이딧(IDID)의 분위기지. 완벽하게 해냈어”, “힙합딧 성공한다”, “정말 자랑스러운 아이딧(IDID)” 등의 댓글로 극찬을 쏟아냈다. 아이딧(IDID)은 각종 음악 방송에서 타이틀곡 ’PUSH BACK’ 무대를 공개하며, 오는 28일과 29일(현지시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 케이팝을 대표하는 신인 아이돌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0. 17:41
[OSEN=지민경 기자] 위너 강승윤의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 선예매가 오늘(21일) NOL 티켓에서 시작된다. 이번 선예매는 INNER CIRCLE MEMBERSHIP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오후 5시 그의 고향인 부산에 이어 6시 대구, 7시 대전, 8시 광주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순차 오픈된다. 멤버십 인증을 완료한 이너써클(팬덤명)에 한해 오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이고, 대구는 예스24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서울 공연은 내년 1월 5일 선예매, 1월 8일 일반 예매가 별도 오픈된다. 솔로 정규 2집 [PAGE 2] 발매에 이어 무대로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그간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 장인' 면모를 증명해온 강승윤이기에 신곡 퍼포먼스와 다채로워진 세트리스트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26 강승윤(KANG SEUNG YOON) : PASSAGE #2 CONCERT TOUR'는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 KBS홀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내년 1월 3일 대구, 1월 17일 대전, 1월 24일 광주, 2월 28일·3월 1일 서울을 거쳐, 3월 14일 오사카, 3월 15일 도쿄까지 국내외 총 7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 3일 솔로 정규 2집 [PAGE 2]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호평받으며 아이튠즈 앨범 차트 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현재 그는 음악방송을 비롯해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대중과의 교감 폭을 확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0. 17:24
[OSEN=지민경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첫 솔로 앨범이 주요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7일 발매된 연준의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은 수식어나 규정어를 뗀 연준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진하게 녹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연준 코어’를 드러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을 담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라고 말했다. 앨범에 수록된 6곡에 대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연준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완성했다. 어느 한 곡도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미국 잡지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이번 앨범은 분명히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준은 과감하게 도전했고 그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빛났다”라고 평가했다. “중독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tmrw Magazine)은 “일반적인 솔로 데뷔 앨범은 가창력이나 무대 장악력, 시장성을 증명하려 한다. 하지만 연준은 이미 믹스테이프 ‘GGUM’(껌)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라며 그의 방향성과 자신감을 긍정적으로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역시 “연준은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K-팝 그룹의 멤버이지만 솔로 아티스트의 존재감도 가진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UK)은 “연준은 무대를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보인다. 춤을 출 때마다 초능력을 지닌 듯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흐른다. 개성 있는 음색까지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라며 그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했다. 한편 연준은 데뷔 6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1월 22일 자) 10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정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오리콘 최신 차트(집계 기간: 11월 10~16일)에서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3위에 안착했다. 신보의 타이틀곡 ‘Talk to You’는 빌보드 재팬(집계 기간: 11월 10~16일) 급상승 차트 ‘핫 샷 송’ 4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0. 17:17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가 미국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전격 출연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앳하트는 오늘(21일, 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다. 이는 앳하트의 데뷔 첫 해외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들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미국 TV 입성으로 국내외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이날 앳하트는 첫 번째 EP의 타이틀곡인 'Plot Twist'를 영어 버전으로 가창하는 것은 물론 MC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앳하트는 최근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성공적인 미국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방위적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 앳하트는 다수의 현지 유력 방송, 라디오, 매체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주목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앳하트는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독창적 팬 경험을 선사한 팬 이벤트 'AtHeart Experience' 개최를 비롯해 밋앤그릿,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 접점을 확대했다. 한편, 앳하트는 정식 데뷔 전부터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손꼽혔다. 이어 앳하트는 지난 8월 첫 번째 EP 'Plot Twist'로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한 소녀들의 내면을 각기 다른 색깔과 감정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앳하트는 데뷔곡 'Plot Twist'로 유튜브 기준 음원 누적 재생 수 1800만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1609만 건, 유튜브 구독자수 124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K-팝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굿데이 뉴욕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0. 16:58
[OSEN=지민경 기자] 그룹 VVUP(비비업)이 가요계를 환히 밝히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VVUP(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0일 미니 1집 'VVON(본)'을 발매했다. 'VVON'은 'VIVID', 'VISION', 'ON' 세 단어의 결합으로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VVUP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전개했다. 특히, VVUP은 컴백에 앞서 태몽을 테마로 한 티징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VVUP은 한국적인 요소를 VVUP만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 다음은 데뷔 첫 미니앨범 'VVON'을 발매한 VVUP의 일문일답이다. Q. 데뷔 첫 미니앨범 'VVON'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킴: 정말 설렙니다. 데뷔 첫 미니앨범인 만큼, VVUP의 정체성을 가장 또렷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아요. 마음을 다해 만든, 노력과 진심이 가득 담긴 앨범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 팬: 'VVON'을 통해 VVUP의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외국인 멤버로서, 준비 과정에서 한국적인 요소들을 많이 배울 수 있던 것 같아 더욱 특별한 앨범입니다. 수연: 데뷔 1년 만에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뜻깊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VVUP만의 매력을 대중분들께 확실히 알리고 싶습니다. 지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소중한 앨범입니다. 특히, 타이틀곡 'Super Model'은 선공개곡 'House Party'와는 또 다른 분위기고, 'INVESTED IN YOU'는 첫 팬송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Q. 첫 번째 미니앨범 'VVON'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 수연: 'VVON'이라는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팀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다(Born)'라는 의미도 있고, 철자가 비슷한 'WON'처럼 새로운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Super Model'과 팬송 'INVESTED IN YOU', 'House Party', 'Giddy Boy', '4 Life' 등 5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 버전까지 10곡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곡마다 매력이 뚜렷해 계속 듣고 싶어지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Q. 타이틀곡 'Super Model'의 리스닝 포인트는 무엇이고, 곡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점 둔 부분이 있다면요? 지윤: 1절 코러스에서 네 멤버가 동일한 가사를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한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VVUP의 밝고 힘찬 무드와 달리, 이번 곡은 몽환적이고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져 그 차이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가사처럼 슈퍼 모델이 된 모습을 상상하며 음악이나 퍼포먼스에도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나게끔 연습했습니다. Q. 외국인 멤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인 태몽을 이번 앨범의 테마로 택한 이유와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킴: 인도네시아에는 태몽이라는 개념은 없지만, 제가 태어난 날 많은 비가 내리고 집 앞에 오래된 코코넛 나무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준비 과정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당시의 일을 어머니께 직접 물어보고, 또 처음 들려주셔서 신기했습니다. Q. 도깨비, 호랑이 등 한국적인 요소를 VVUP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화제였습니다.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있을까요? 팬: 한국적 요소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멤버들과 함께 많이 공부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에 존재하는 도깨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수연: 한국적인 요소를 더 잘 알고, 실제 콘셉트에 담아내기 위해 도깨비, 호랑이 등에 대해 직접 조사하며 PPT를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앨범이나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Q. 'VVON'을 통해 VVUP이 팬들이나 대중에게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수연: 어떤 콘셉트도 카멜레온처럼 잘 소화해내는 그룹이자, 각 멤버별 매력과 장점이 잘 어우러져서 조화로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수록곡 'Giddy boy' 작사진에 태국 멤버 팬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어 가사를 쓰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또 어떤 이야기를 녹이고 싶었나요? 팬: 작사에 참여한 건 처음이었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더 입에 잘 붙는 단어를 택하거나, 화자의 애티튜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표현들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는 단어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노래를 따라할 수 있게 한 점에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첫 팬송 'INVESTED IN YOU'가 수록됐습니다. 녹음 당시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비니(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킴: 팬들이 주는 사랑과 힘을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이 곡을 통해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VVUP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이 노래가 비니에게 전하는 저희의 약속처럼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노력하고, 함께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윤: 첫 팬송이라 떨리고 설��습니다. 녹음할 때도 앞에 비니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사마다 감정을 곱씹으며 녹음하려 노력했습니다. 누구나 노래를 듣고 따뜻한 위로나 사랑이 느껴질 수 있게끔 진심을 담아 불렀습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합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고이엔티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0. 16:43
[OSEN=지민경 기자] ‘달려라 석진’이 연말 영화관으로 향한다. 방탄소년단 진은 20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RUNSEOKJIN_EP.TOUR THE MOVIE’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스크린 상영 소식을 전했다. 이번 영화는 지난 6월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RUNSEOKJIN_EP.TOUR in GOYANG’의 실황을 담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31일 CGV에서 단독 개봉된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선보인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 미니 2집 ‘Echo’ 그리고 방탄소년단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미(ARMY.팬덤명)와 같이 웃고 즐겼던 미션들이 다시금 생생하게 펼쳐져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참여형 팬콘서트’의 매력을 스크린에서도 느낄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백스테이지와 이벤트 종료 후 인터뷰 등 무대 뒤의 모습도 포착했다. 여기에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인트로와 쿠키 영상이 더해져 관람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RUNSEOKJIN_EP.TOUR THE MOVIE’는 CGV 일반관, 4DX, ScreenX, Ultra 4DX 등에서 여러 포맷으로 상영된다. ScreenX에서는 삼면 확장 화면으로 공연을 더욱 넓고 생동감 있게 체감할 수 있다. 진은 팬콘서트 투어로 총 10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펼쳤고 지난 10월 앙코르 공연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고양과 일본 치바, 오사카는 전 회차 완판되었고, 특히 교세라 돔 오사카는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퍼펙트 매진’됐다. 또한 영국 O2 아레나에 선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전석 매진 등 굵직한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RUNSEOKJIN_EP.TOUR THE MOVIE’는 전 세계 70개 국가/지역의 약 1,800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해외 상영 일정은 관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0. 16:30
[OSEN=지민경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1월 21일 신보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과 더블 타이틀곡 'Do It', '신선놀음'을 발매한다. 올해 8월 정규 4집 'KARMA'(카르마)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은 데뷔 이래 7년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지속해 온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도전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SKZ IT TAPE는 현재 스트레이 키즈가 보여주고 싶은 가장 뜨겁고도 확실한 무드를 음악을 통해 펼쳐내는 음악 시리즈로써 "This is it!"(바로 이거지!)라는 확신의 순간을 그린다. SKZ IT TAPE의 서막을 알리는 'DO IT'은 "확신을 가지고 지금 과감하게 행동하라"는 스트레이 키즈의 무한한 지지와 응원 그리고 이를 신조 삼아 오늘을 즐기며 새로운 'IT'을 만들어 가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Do It'과 '신선놀음'을 필두로 'Holiday'(홀리데이), 'Photobook'(포토북), 'Do It (Festival Version)'(두 잇 (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5곡이 실렸고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을 직접 만들었다. 국내외 35개 지역 56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성료,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 진입, 데뷔 첫 국내 스타디움 단독 입성까지 그룹 성장사에 방점을 찍은 2025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스트레이 키즈가 최고의 해에 화룡점정을 완성할 컴백을 맞이한다. '현대판 신선'으로 돌아온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새 앨범 SKZ IT TAPE 'DO IT'과 더블 타이틀곡 'Do It', '신선놀음'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Q1. 8월 정규 4집 'KARMA'에 이어 새 앨범 SKZ IT TAPE 'DO IT'으로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합니다. 컴백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리노) 월드투어에서 받은 큰 사랑에 얼른 보답해 드리고 싶어서 빠르게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새 앨범도 재밌게 즐겨 주세요. 현진) 초고속 컴백이긴 하지만 준비 과정은 정규 앨범 못지않았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앨범을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필릭스)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하는 만큼 저희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빨리 우리 스테이(팬덤명: STAY)와 만나고 싶습니다. 아이엔) 초고속으로 컴백해서 놀랐을 수도 있을 텐데 이번 컴백도 좋아해 주고 반갑게 맞아준 스테이에게 감사해요. 컴백이 정말 코앞인데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Q2. 이번 컴백을 통해 새 음악 시리즈 SKZ IT TAPE를 시작합니다. SKZ IT TAPE에 대해 직접 소개해 주세요. 2019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Mixtape Project(믹스테이프 프로젝트), 지난해 발매한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에 이어 올해 SKZ IT TAPE까지 스트레이 키즈가 특별한 이름의 음악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창빈) 정규 앨범, 미니 앨범과는 다른 느낌의 음악 시리즈로 팬분들께 또 하나의 기대 요소를 선보이고 싶었어요. 앨범명부터 스트레이 키즈만의 시그니처 요소를 담아낸 만큼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분들께 다가갈 예정이에요. 방찬)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이번에도 저희만의 스타일대로 특별하게 준비해 봤습니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장르와 메시지들을 각 곡에 담아봤어요. 한) 저희의 색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진 스트레이 키즈를 보여드리고 싶고, 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SKZ IT TAPE라는 이름의 음악 시리즈를 준비하게 됐어요. Q3. SKZ IT TAPE의 서막을 여는 첫 작품 'DO IT'에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습니다. 'Do It'과 '신선놀음'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궁금하고, 각 곡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 리노) 'Do It'은 무언가를 재고 생각할 시간에 그냥 하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에요. 저희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한 재미있는 주제를 담고 있는 노래이고요. '신선놀음'은 신선한 힙합풍 곡으로 이게 바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뉴 팝'(NEW POP)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승민) 'Do It'은 주저하기보다는 일단 하고 보자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고 쿨하게 표현해 봤고, '신선놀음'은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놀듯이 저희의 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두 곡 모두 듣는 맛에 보는 재미까지 있는 노래예요. 필릭스) 신선하면서도 힙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더블 타이틀곡인데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곡이 '연말 스키즈'를 잘 표현해 줄 것 같습니다. Q4. 여덟 멤버가 신비롭고 무게감 있는 '현대판 신선'으로 분한 티징 콘텐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멋스러운 컴백 비주얼이 스테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요. 해당 콘셉트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나요? 또 비주얼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한) '신선놀음'이라는 곡을 먼저 만든 후 앨범 제작을 진행했는데, '신선'을 사전적 의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지금 시대에 맞춰 변형하다 보니 '현대판 신선'이라는 콘셉트가 나온 것 같아요. 저는 찬이 형이 비주얼적으로 가장 '현대판 신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현진) 이전 앨범부터 이어온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을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해 팬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승민인데요. 이유는 승민이가 한식을 좋아해서요! 아이엔)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신선 콘셉트를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뿌듯해요. 그런 의미에서 '현대판 신선'에 가장 부합하는 멤버는 여덟 명 전원을 꼽고 싶어요. 이유는 모든 멤버가 신선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Q5.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 씨는 이번에도 총 5곡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신보 작업기가 궁금합니다. 월드투어, 앨범 활동 등 바쁜 스케줄 속 이번 앨범에 실린 노래들은 언제 작업한 곡인가요?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창빈) 오래전 작업한 곡도 있고 월드투어를 하면서 작업한 곡도 있어요. 곡 작업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스키즈만의 정체성을 또 어떻게 새롭게 담아낼까'였어요. 이번에는 특히 투어 중 숙소에서 '신선놀음'을 수정하고 다듬었던 기억이 납니다. 방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하고 데드라인을 맞추는 것도 쓰리라차의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세 명의 합도 잘 맞고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작업 속도도 빠르고 즐기면서 임하는 것 같습니다. 한) 곡 만들 시간이 부족해 보여도 잘 찾아보면 또 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단 곡을 만들었는데요. 사실 초반에는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게 벅찰 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동안 쌓아왔던 시간들 덕분인지 조금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가이드 녹음을 하면서 일상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캐주얼하게 작업한 날들이 많았어요. Q6.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꾸준히 새로운 음악,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과 아이디어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방찬) 가장 큰 원동력은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스테이입니다. 저희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멋있게 보여주는 것 또 스테이가 당당하게 자랑하고 다닐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려는 마음이 저에게 늘 큰 힘과 아이디어의 원천이 됩니다. 리노) 저는 체력 관리를 꼽고 싶어요. 몸 건강한 게 최고더라고요. 최근에는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필릭스) 멤버들과의 합과 시너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테이에게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다양한 의견도 내면서 좋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승민) 이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때로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과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계속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Q7. SKZ IT TAPE는 "This is it!"(바로 이거지!)라는 확신의 순간을 포착해 담아낸 앨범입니다. 지구 일곱 바퀴를 돈 역대급 월드투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년 역사 최초 7연속 1위 진입,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단독 입성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2025년을 돌이켜 봤을 때 "This is it!" 하고 외칠 만한 순간을 꼽아본다면요? 창빈) 무엇보다 '< dominate >'(도미네이트) 투어를 꼽고 싶어요. 대다수의 공연을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만큼 매 무대에 설 때마다 너무 웅장하고 벅차올랐어요. 현진) 스타디움 투어를 했을 때 느꼈던 스테이의 열정과 사랑이 떠올라요. 승민)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투어를 통해 여러 곳에 있는 스테이의 얼굴을 마주하고 저희의 음악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었기에 저는 그 순간들을 꼽고 싶습니다. 무대 위에 있는 매 순간이 행복했어요. 아이엔) 스타디움 투어가 저의 꿈이었기 때문에 "This is it!" 하고 외칠만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Q8. 지난 10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의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 마지막 날 멤버들의 소감처럼 시원섭섭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회와 더불어 국내 스타디움 첫 입성 소감도 듣고 싶습니다. 인천에서의 앙코르 공연이 스트레이 키즈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나요? 무대 위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리노) 월드투어가 아니었다면 평생 가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꼈고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dominATE >' 투어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마무리됐지만 다시 힘차게 스테이를 만나러 갈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필릭스)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국내 스타디움에서 했는데요. 긴장도 많이 했지만 스테이에게 저희의 사랑이 담긴 선물을 열심히 준비해서 멋지게 보여준 것 같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이엔) 이렇게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어요. '< dominATE >' 투어의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Q9. 스트레이 키즈에게 '2025 연말 To-do list'는 무엇보다 1) 신보 'DO IT'으로 열심히 활동하기, 2) 스테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기일 것 같은데요. 스트레이 키즈가 스테이의 '2025 연말 To-do list'를 작성해 볼까요? 2025년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시점, 스테이가 '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하면 좋을' 일들을 추천해 주세요. 한) 다치지 않고 건강히 지내기, 운동하기, 올해 내가 약속했던 것들을 계속해서 지켜나가 보기. 필릭스) 스테이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맛있는 거 다 먹기! 승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저도 직접 해보지는 않았는데 여유롭게 트리를 꾸미며 얘기도 나누고 음식도 먹고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엔) 하고 싶은 일에 고민 없이 과감히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10.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스테이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언제나 무한한 지지를 보내주는 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방찬) 올해가 벌써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25년의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멋진 연말을 보여드리고, 스테이와 함께 당당하게 2026년에 입장하겠습니다. 리노) 2025년도 거의 다 끝나가는데 올 한 해는 정말 짧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삐 달려왔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한 해 보내셨길 바라고 내년엔 더욱더 좋은 날들만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창빈) 사랑을 정말 많이 받은 한 해였던 것 같아요. 그걸 몸소 느낄 수 있었고요.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활동으로 찾아올게요! 고마워요 스테이♡ 현진) 많은 걸 준비했는데 그 이상의 사랑을 받은 해인 거 같아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 한) 항상 감사하고 보내주시는 응원과 애정 절대 가벼이 여긴 적 없습니다. 스테이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과 풍경을 보고 여러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스테이가 준 이 모든 것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테이! 필릭스) 스테이! 2025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2026년에는 더 행복하고 많은 사랑을 받길 기도하고 있어요! 오래 함께해 줘요~ 승민) 무수히 많은 응원과 사랑이 담긴 마음을 보내주시는 덕분에 매일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스물여섯을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하겠습니다! 스테이도 행복한 2025년이었길 바라고 혹시 조금 아프고 정체되어 있던 한 해였더라도 마무리만큼은 아쉽게 않게 2025년을 떠나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엔) 스테이 덕분에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0. 16:16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K-팝 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21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제6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Almond Chocolate’으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예술성과 독창성, 대중성을 바탕으로 그해를 대표하는 10곡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이 부문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 작품은 아일릿 곡이 유일하며, K-팝 그룹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이 ‘우수작품상’을 받은 사례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우수작품상’으로 뽑힌 10곡은 이 시상식의 대상 후보가 된다. 이에 따라 ‘Almond Chocolate’이 내달 30일 TBS에서 생중계되는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까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1959년부터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다. 아일릿은 지난해 데뷔곡 ‘Magnetic’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며 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K-팝 걸그룹이 신인상을 받은 건 13년 만이며, 특히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의 신인상 수상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이로써 아일릿은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에 이어 ‘우수작품상’을 받은 첫 K-팝 걸그룹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아일릿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Almond Chocolate’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제작된 ‘Almond Chocolate’은 아련한 멜로디와 아일릿 특유의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로,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공개 5개월 만에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넘겨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곡 가운데 최단 기록이다. 또한 아일릿은 지난 9월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로 정식 데뷔해 주요 음반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아일릿은 2년 연속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과 ‘FNS 가요제’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24일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로 컴백한다. 이들의 신보 발매를 기념하는 팝업은 서울 강남구 케이타운포유 코엑스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0. 15:52
[OSEN=김채연 기자] 최근 마카오 공연 중 무대에서 쓰러진 현아에 이어 트와이스 채영도 미주신경성 실신 질단을 받았다고 전해져 걱정을 커지고 있다. 20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족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긴 논의 끝에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채영은 오는 가오슝, 홍콩, 방콩에서 예정된 월드투어에도 불참한다. 소속사는 “채영 본인 또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함께 전해드린다. 또한 10월 말부터 팬 행사 및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채영에 앞서 지난 9일 가수 현아도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에서 ‘버블 팝’ 무대를 꾸미던 중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고 쓰러진 바 있다. 당시 무대 위에서 현아가 쓰러진 뒤 댄서들은 놀라며 현아에 다가갔고, 황급히 무대에 오른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퇴장하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후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요.. 그 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 했던 것만 같고,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 계속 이래 저래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주었고, 우이 아잉들은 물론이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것인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해”라며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할게. 모든 게 내 뜻대로라면 너무도 좋겠지만 내가 노력해볼게”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아는 “나 정말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라고 자신의 상태를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현아는 건강이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으나, 최근 현아가 59kg에서 49kg로 10kg 이상 감량한 모습을 직접 전한 바 있어, 현아가 무대에서 쓰러진 원인이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아이돌 멤버 중 마르기도 유명한 트와이스 채영까지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0. 15:0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누나들 깨나 홀리던 원조 연하남이 테토남이 된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현아는 이승기에 “결혼하고 나서 삶이 어떤지?”아고 물었고, 이승기는 “저는 결혼을 너무 너무 추천한다. 결혼을 할 것 같고, 혹은 하고 싶은 나이대가 있었다. 그게 36세부터 39세 그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온전히 그냥 이승기로서. 연예인을 직업으로 두고, 삶은 따로 있고. 이 영역으로 처음 와 본 거다. 근데 제가 해보니 저는 결혼을 너무너무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그게 너무 대단한 거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결혼 생활이 내 삶이 되는 거잖아요. 평생 내 삶이. 이 모든 것에 안정권에 들어섰다?”라고 했고, 이승기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17세라는 이른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던 바. 조현아는 “지금의 이승기를 유지하는 축이 뭐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딱 한 만큼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되게 식상한데 진정성이 중요하다. 속이지 않는 거다. 일할 때나 삶을 살 때 당당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이승기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한 모습도 있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소년미가 남아있는 것 같다. 남자 중학생 같은 느낌이. 따님이 있으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따님 있죠. 아 따님이래”라며 “딸이 있죠”라고 웃었다. 조현아는 딸에게 기대하는 공부 실력을 물었고, 이승기는 “이거 버려야 되는데, 공부를 잘하길 바라진 않는다. 근데 과학고를 보내고 싶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 이승기는 “나의 투영, 내가 고등학교 때 특목고를 가보고 싶었다. 외고를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서..”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현아가 “전교 회장 2번 하셨잖아요?”라고 묻자, 이승기는 “전교 회장은 전교 회장이고. 이건 특목고랑 다른 얘기죠”라고 반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다만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처가와 단절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29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 받으셨을 피해자 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0. 14:59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가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시행한 제3회 달라스한인문학회 디카시 공모전과 제14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3회 달라스 한인문학회 디카시 공모전 대상의 영예는 ‘거위의 꿈’을 출품한 백혜경씨에게 돌아갔다. 그 외 최우수상 김지태(달라스에서 그려보는 한국의 가을), 우수상 김경리(고맙다), 장려상 정현정(억겁 모래시계), 최정임(놋그릇 설화), 이경철(어느 인생) 등이 입상했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 500 달러, 최우수상 1명 300 달러, 우수상 1명 200 달러, 장려상 3명에 각 50 달러다. 수상자에게는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심사는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인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김종회 평론가는 “올해 달라스 한인문학회의 디카시 공모전에 응모를 통해 최종 심사에 넘어온 작품은 모두 24편이었다. 심사자는 이 작품들을 공들여 읽고, 먼저 응모자가 포착한 풍경과 더불어 어떤 시상을 가꾸었는지를 살펴보았다”며 “대체로 눈앞의 풍광에서 여러 기억의 회로를 소환하고, 또 새로운 의지와 기력을 섭생하는 경향을 볼 수 있어서 흔연했다. 작품 평가의 기준으로는 사진의 구도와 의미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시적 언술의 조화라는, 디카시 본연의 방향성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에 비해 그 두 절목 모두 상당한 진척을 볼 수 있어서 기꺼웠다”고 평했다. 김종회 평론가느 “대상이 된 백혜경의 ‘거위의 꿈’은 비 내리는 물 위에 뜬 거위의 입을 빌려 ‘기다림’의 존재 양식을 잘 표현했고, 최우수상 김지태의 ‘달라스에서 그려보는 한국의 가을’은 이국에서의 생활 풍경 속에서 고국의 정취를 잘 살려내었다”며 “우수상 김경리의 ‘고맙다’는 고목의 의연함을 인생사의 모습으로 잘 치환해 보여주었다. 이러한 기조 아래 정현정의 ‘억겁의 모래시계’와 최정임의 ‘놋그릇 설화’ 그리고 이경철의 ‘어느 인생’을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나머지 작품들도 입상작에 못지않은 기량을 확인하게 했으나, 디카시 두 요소의 조화와 표현력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수상자들에게 마음을 다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제14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 에서는 단편 소설 부문에 최지원(달이 머문 자리)씨와 수필 부문 이미숙(꿈과 키다리 아저씨)씨가 수상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500 달러의 상금과 함께 달라스 한인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전 경희대 국문과 교수이기도 한 김종회 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올해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에서 심사자에게 넘어온 작품은 시 10편, 수필 9편, 소설 2편 등 21편이었다. 이 가운데서 당선작을 선정하는 일이어서, 우선 모든 작품을 횟수를 더해가며 정독했다”며 “장르의 성격이 서로 다르므로 수평 비교를 할 수는 없었지만, 일반적으로 좋은 문학작품을 분별하는 기준들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종회 평론가는 “작품 주제의 명확성, 이를 표현하는 시어나 문장의 숙련, 글의 전체적인 완성도 등이 그 항목들이었다. 이 적용의 단계를 지나 숙고를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남은 작품은 이미숙의 수필 ‘꿈과 키다리 아저씨’ 그리고 최지원의 단편소설 ‘달이 머문 자리’였다”며 “앞의 수필 작품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이의 교감과 순후한 인간애를 잘 드러낸 수작이었다. 그런가 하면 뒤의 소설 작품은 한 소녀가 엄마가 되기까지, 그리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삶터를 옮기면서 겪는 인생사의 여러 희비애락을 서사적 형상력으로 잘 표현한 역작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종회 평론가는 “두 작품 모두 당선작으로 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미숙의 위 수필은 글쓰기를 통해 회복하는 세상살이에 대한 신뢰의 미덕에, 그리고 최지원의 위 소설은 주제 의식의 치열성 및 절박함에 방점을 두고 함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며 “당선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내며, 아쉽게 탈락한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함께 다음 기회의 분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디카시 공모전과 달라스문학 신인상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은 12월7일(일) 오후 4시30분 수라식당 소연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달라스한인문학회 정기총회 및 달라스문학 제20호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토니 채 기자〉한인문학회 신인상 달라스한인문학회 디카시 달라스문학 신인상 달라스 한인문학회
2025.11.20. 13:52
미한기업친선포럼(AKBFF, 회장 강고은)이 19일 타이슨스에 있는 옴니 파이낸셜 빌딩 컨퍼런스룸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 시대에 따른 ‘한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환경 대응 전략 포럼’을 성료했다. AKBFF가 주최하고 여러 기업이 협력한 이날 행사는 한인 비즈니스 오너와 전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 데,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OBBBA 시대를 주제로 세무.이민.경영 등 전반적 면에 걸쳐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강구하는 동시에, 영 김 연방하원의원의 기조연설, 새미 김 변호사의 ‘세무와 재정’ 강연, 박상근 변호사의 ‘이민.노동’ 강연, 유 화 델타원회사 대표의 ‘한미 간 방산 및 정부조달 시장 전망’ 강연 이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강고은 회장은 “창립 2년 째를 맞고 있는 미한기업친선포럼은 날로 성장.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동포사회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한미 기업인들 간의 교류의 장으로 우뚝 솟았다”며 “이 모든 것이 회원 여러분과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 “포럼을 통해 기업과 사업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질적 도약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발효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주민들에게 가져다 주는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법으로 인해 한인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텍스 문제를 거론해 관심을 끌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포럼은 기업의 사업화 성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실질적 전략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즈니스 대응전략 대응전략 포럼 한인 비즈니스 성황리 개최
2025.11.20. 13:46
캐나다 여권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 순위에서 다시 8위에 올랐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헨리 패스포트 인덱스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캐나다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총 183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수는 전 세계 199개 여권과 227개 여행지를 비교해 비자 면제 국가 수를 기준으로 매달 순위를 매긴다. 캐나다는 10월 9위에서 한 단계 상승해 7월과 동일한 8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라트비아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미국, 순위 20년 만에 최저 이번 발표에서 주목되는 점은 미국 여권의 하락세다. 미국은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180개국으로 11위를 기록했다. 10월보다 한 계단 올랐지만, 헨리앤파트너스는 이를 “역대 최저”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20년 전 해당 지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세계 여권 파워 톱10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2014년 1위까지 올랐던 미국 여권은 올해 12위까지 떨어지며 하락 폭이 컸다. 애니 프어자이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미국 정책이 최근 수년간 내부 지향적으로 바뀌었고, 이런 고립적 태도가 여권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도 10년 새 하락폭 커 캐나다 여권은 여전히 상위권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2014년에는 세계 2위였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현재 8위에 머물고 있다. 비자 또는 전자비자 필요한 국가 캐나다 국민이 여행하려면 비자 또는 e-비자가 필요한 국가는 다음과 같다: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베냉, 부탄, 브라질,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쿠바,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가봉, 가나, 기니, 인도, 이란, 리베리아, 리비아, 말리, 모리타니, 미얀마, 나우루, 니제르, 나이지리아,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 소말리아, 남수단, 수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우간다, 베네수엘라, 베트남, 예멘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여권순위 여권 미국
2025.11.20. 9:57
강해영 백끼 ③ 남도 한우 한우로 이름난 고장은 많다. 유명한 횡성한우도 있고 APEC 정상 만찬에 나온 경주의 ‘천년한우’도 있지만, 남도의 한우 전통도 못지않다. 특히 전남 강진·해남·영암, 즉 강해영 지역도 한우 하면 빠지지 않는다. 세 고장의 한우 사육 두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달 현재 강해영 세 고장은 15만 두가 넘는 한우를 키운다(영암 5만7726두, 해남 5만4114두, 강진 3만8875두). 한우가 많으니 한우 먹는 방법도 많다. 특히 당일 잡은 한우를 가열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먹는 생고기의 문화가 뿌리 깊다. 생고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유통될까. 한우는 등급 보고 먹어야 한다는데, 생고기엔 등급이 없다는 건 무슨 뜻일까. 남도 생고기의 모든 것을 글 잘 쓰는 요리사 박찬일이 정리했다. 십수 년 전 이른바 먹방과 식당 소개 프로그램이 뜨면서 생고기 인기가 치솟았다. 그림이 되는 메뉴였기 때문이다. 특히 접시를 기울여도 찰떡처럼 붙는 질감이 포인트였다. 실제로 며칠 지난 생고기 부위는 접시에서 떨어져 버린다. 갓 잡은 생고기를 입에 넣으면 입천장에 붙어버린다. 씹을수록 진한 맛이 뿜어져 나온다. 매력이 터진다. 남도로 생고기 먹으러 미식 여행을 가는 사람도 많다. 남도에 관광이나 출장 가면 귀경할 때 정육점이나 축협에서 생고기를 사 갈 정도다. 생고기는 이제 한정식과 함께 남도의 핵심 메뉴가 됐다. 이 때문에 전라도 식육 처리장은 주말에도 문을 연다. 자기 소유 소를 잡아서 생고기를 얻으려는 ‘축주(畜主)’가 줄을 서 있기 때문이다. “생고기는 당일 도축한 물량이 돌아야 하니까 그날그날 처리해요. 토요일도 수요가 있어서 작업을 하지요. 생고기는 넓적하게 썰어서 기름장 찍어 먹고요. 육회는 가늘게 채 썰어 먹는 걸 말해요.” ‘해남땅끝한우’라는 브랜드로 ‘미경산 암소(새끼를 낳지 않은 암소)’ 생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해남진도축협 박수찬 상무의 말이다. 오직 생고기 때문에 도축장을 돌리는 지방이 전라도다. 생고기는 육회와 다르다. 사전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지역에서는 생고기란 날로 먹기 위해 갓 잡아 얻은 고기만을 지칭한다. 소고기는 도축 후 ‘예냉∼분할∼부분육 경매∼유통∼소비자’의 단계를 거친다. 생고기는 ‘도축∼유통∼소비자’로 바로 이어진다. 갓 잡아서 얻어낸 부위가 상에 오르는 것. 그래서 어두운 암적색에 윤기가 돈다. 육회는 예냉을 거치면서 붉은색이 도드라진다. 이 지역에서는 생고기는 그대로 썰어 장을 찍어 먹는 것, 육회는 양념 무침으로 나누기도 한다. 놀라운 것은 가격 차이다. 똑같은 한우라고 해도 생고기로 나오면 육회용 고기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예를 들어 2등급 정도로 보이는 한우 암소를 잡았을 때 생고기로 뺀 우둔 부위는 도매가가 4만원이 넘는데, 등급 판정을 받아 육회 감으로 팔리는 같은 부위는 2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축주가 별도로 도축 신청을 하는 걸 ‘이용 도축’이라고 해요. 이게 통상 도축보다 비용이 더 먹히고 유통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생고기로 빼는 고기는 더 비쌉니다. 인기가 높아서 가격이 높기도 합니다.” 현재 소고기 등급판정제도는 등심의 지방 함량(마블링)을 기준으로 판정되는데, 덩치 큰 거세우가 유리하다. 이는 구이용으로는 의미 있는 분류다. 생고기에서는 말이 달라진다. 생고기는 높은 마블링이 의미 없다. 고소한 맛을 내는 데는 암소가 좋다. 암소는 새끼를 배고 낳느라 마블링 생성에 불리하다. 따라서 생고기의 유행은 암소 가치 상승에도 중요한 동력이다. 암소 생고기가 단연 맛도 좋고 인기도 좋다. ‘뭉티기’로 유명한 경상도와 함께 전라도는 생고기 유통 소비량이 전국 으뜸이다. 고속열차와 고속버스를 타고 긴급 수송되어 다른 대도시로 팔려나간다. 심지어 서울에도 생고기 전문점이 성업하고 있다. 영암에서 생고기 유통과 식당을 운영하는 이경재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대표는 “수도권 생고기 집에서 물량을 달라고 연락이 오지만 늘 모자란다”고 하소연했다. 생고기는 원래 엉덩이 부위인 우둔살을 뜻한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앞다리 쪽도 덩달아 쓰인다. 뒷다리와 엉덩이 쪽은 ‘뒷박살’, 앞다리 쪽은 ‘앞박살’이라고 불린다. ‘팔뚝 박(膊)’ 자를 쓴다. 소 한 마리에서 앞박, 뒷박 합쳐서 50㎏ 정도가 생고기 감으로 나온다. 뒷박살은 조직이 부드럽고 달큼하고, 앞박살은 조직감이 복잡해서 씹는 맛이 낫다. 뒷박살이 부드러워서 인기가 높은데 앞박살의 씹는 맛이 좋다고 일부러 찾는 사람도 많다. 국거리로 팔릴 부위가 생고기로 전환되면서 고기의 이용 가치가 좋아졌다. 강해영 한우 맛집 영암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영암 기찬랜드 입구에 자리한 한우구이 전문점. 이경재 대표가 한우 유통도 겸해 고기가 신선하다. 육회로 비빔밥·초밥·유부초밥 등 재미난 메뉴도 개발했다. 해남 성내식당 해남을 대표하는 한우집. 해남산 암소 한우만 고집한다. 대표 메뉴는 생고기와 샤부샤부. 된장 풀고 배추·청경채 넣고 끓인 육수에 두툼한 살치살 생고기를 넣었다가 먹는다. 강진 대박 황칠코리아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이 추천한 고깃집. 황칠액을 넣고 끓인 곰탕이 추천 메뉴다. 갈비탕이 더 알려졌으나 갈비탕에는 미국산 갈비가 들어간다. 곰탕 국물이 깔끔하다. 손민호([email protected])
2025.11.20. 8:30
올 9월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약 174만명이다. 이들 외국인 중에서 85.2%인 148만여 명이 이른바 중화권 관광객이다. 중국·대만·홍콩 등에서 온 관광객이 제주도 관광시장을 받쳐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들에 대한 시선은 의외로 차갑다. 일부 관광객의 민폐 행위가 자극적으로 부각돼 혐중 여론까지 부추기고 있다. 정말 중화권 관광객은 다 몰상식하고 무질서할까? 이달 제주도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의 두 여행 풍경을 소개한다. 억측과 달리 이들의 여행은 건강하고 진솔했다. 제주도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배우려는 이들로부터 ‘중국인의 신(新)제주여행법’을 발견했다. 작년부터 중화권 제주올레 하이킹 붐 지난 8일 오전 8시 제주올레 18코스 출발점인 제주시 조천만세동산. 2025 제주올레 걷기축제 마지막 날을 맞아 수천 명이 모였다. 이들 올레꾼 중에서 낯선 외국어가 심심치 않게 들렸다. 제주올레 걷기축제를 즐기려고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이었다. 올해 제주올레 걷기축제 참가자의 10.7%가 외국인이었다. 이중 절반인 500여 명이 중화권 올레꾼이다. 중화권 올레꾼은 한국인 올레꾼과 어울려 올레길을 걸었고, 제주올레가 마련한 공연과 전통놀이를 함께 즐겼다. 중국 상하이에서 왔다는 웨인(35)은 “길이 깨끗하고 주민이 친절해서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성 쯔보에서 온 가오지(38)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같은 하이킹 코스를 찾다가 제주올레를 알게 됐다”며 “내년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중화권에서 제주올레 붐이 인 건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중화권 올레꾼 107명이 제주올레 100㎞ 완주증을 받아갔다. 이들 중에서 46명은 437㎞ 전체 코스를 완주했다. 올 10월까지는 496명이 100㎞, 73명이 437㎞ 완주증을 받았다.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요즘 중국인은 걷기여행을 중심으로 한 생태 관광에 관심이 많다”며 “소비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방식이 한국인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내년에 중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모바일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기사와 함께 두는 바둑관광도 인기 16일 오후 1시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중국 선양에서 온 니유밍시(6)양과 한국 프로기사 최광호 7단이 바둑판을 앞에 두고 마주 앉았다. 지도 대국을 마친 뒤 최 7단은 “니유밍시가 집중력이 좋다”며 “프로기사에 도전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국은 중국인 여행상품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9∼16일 제주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기간에 맞춰 중국인 대상 삼성화재배 참관 여행상품을 제작했다. 제주도도 여행하고, 바둑대회도 참관하고, 프로기사로부터 바둑도 배우는 1석3조 여행상품이다. 바둑을 배운지 6개월 정도 된 니유밍시의 가족도 이 여행상품을 알게 됐고, 니유밍시가 부모를 설득해 바둑 관광이 이뤄졌다. 이날 오후 2시엔 중국인 40여 명이 한국 프로기사 이원영, 류민형 9단으로부터 바둑을 배웠다. 참가자 대부분이 바둑 문외한이었지만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뒤이어 공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형환 8단이 유창한 중국어로 같은 시간 진행 중인 삼성화재배 결승 1국을 해설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한·중 정상이 바둑을 통해 친분을 쌓을 정도로 바둑은 한·중 관계에서 중요한 매개”라며 “올해 삼성화재배를 계기로 시작한 여행상품을 더 다양한 바둑 관광 콘텐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손민호.최승표([email protected])
2025.11.20. 8:23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음 10월 2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6년생 사랑받고 존경받는 하루. 48년생 보람과 의미가 있는 하루. 60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72년생 집안에 웃음꽃이 피어날 수. 84년생 행복의 향기가 피어날 듯. 96년생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7년생 효도 받거나 대접받을 수. 49년생 먹을 복이 생길 수. 61년생 몸은 피곤해도 즐거울 듯. 73년생 목적 달성하고 보람을 맛볼 듯. 85년생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법. 97년생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 호랑이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西 38년생 포용심과 이해심을 가질 것. 50년생 친인척 소식을 접할 수도. 62년생 초대받거나 지인을 만날 듯. 74년생 모임을 가질 수도. 86년생 과음과 음주 운전은 절대 NO. 98년생 몸에 부상 안 생기게 조심.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西 39년생 몸 따로 마음 따로. 51년생 나이도 생각, 몸도 생각. 63년생 집안일은 진두지휘할 것. 75년생 속도보다는 안정을 중시할 것. 87년생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수 있다. 99년생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40년생 굿이나 보고 떡만 먹자. 52년생 집안일은 가족과 힘을 모을 것. 64년생 남보다 내 핏줄이 낫다. 76년생 단합 자리를 만들 것. 88년생 단체로 하는 일은 꼭 참석. 00년생 분위기에 휩쓸려 가지 말도록. 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南 41년생 사람은 정으로 사는 것. 53년생 효자보다 배우자가 좋은 것. 65년생 미우나 고우나 배우자가 최고. 77년생 남보다 자신을 더 챙길 것. 89년생 기혼은 2세 만들기에 올인. 01년생 사랑의 향기에 취하다. 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2년생 사람이 재산, 가족이 소중한 자산. 54년생 건강한 몸과 마음이 제일 중요한 재산. 66년생 지출도 하고 이익도 생길 수. 78년생 아끼는 것도 중요하나 잘 써야 한다. 90년생 기분 좋은 지출을 할 수도. 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옛날을 추억하고 이야기해 보자. 55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 67년생 자랄 수 있는 나무에 물 줘야 하는 것. 79년생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함. 91년생 경험자나 윗분에게 자문 구할 것. 원숭이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44년생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이 낫다. 56년생 가화만사성, 가족의 화목이 행복의 근본. 68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댈 수. 80년생 좋은 일엔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 92년생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닭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45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다. 57년생 시대에 맞춰서 살기가 쉽지 않다. 69년생 가지 많은 나무는 바람 잘 날이 없는 법. 81년생 미운 사람 떡 하나 줄 것. 93년생 유행보다 개성을 연출하자. 개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6년생 잘 먹고 근심하지 말자. 58년생 믿음을 갖고 기다려 줄 것. 70년생 칭찬과 덕담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법이다. 82년생 서로 도울 것은 돕고 사는 것이 인지상정. 94년생 적은 것은 양보하는 것이 이익.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5년생 옛날보다 지금이 좋다. 47년생 이것도 저것도 마음에 들다. 59년생 자녀 자랑, 집안 자랑. 71년생 먹거리를 사서 귀가할 것. 83년생 분위기 상승, 이야기꽃이 필 수. 95년생 손해보다 이익이 많을 듯.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5.11.20. 8:02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설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족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기로 했다고. 소속사 측은 “현재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가오슝, 홍콩, 방콩에서 예정된 월드투어에도 불참한다. 소속사는 “채영 본인 또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함께 전해드린다. 또한 10월 말부터 팬 행사 및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항상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의 넓은 이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트와이스(TWICE) 채영(CHAEYOUNG)의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긴 논의 끝에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아울러 가오슝, 홍콩, 방콕에서 예정된 월드투어 공연에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해 채영 본인 또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또한 10월 말부터 팬 행사 및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항상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의 넓은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YP엔터테인먼트 드림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0. 7:42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대등하거나 앞서나갔던 전반전과 달리 유관중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후반전에서는 무기력했다. 퍼시픽 지역 준우승팀 자격으로 나선 한국 나인테일즈가 개막전에서 중국의 노바 e스포츠 GC(노바)에 완패를 당했다. 나인테일즈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개막전 노바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6-13, 9-13)으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나인테일즈는 패자조 1라운드로 내려갔다. 사흘 뒤 오는 23일 퍼시픽 1번시드 집토 GC와 카르민 코프 GC의 경기 패자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첫 전장 ‘바인드’부터 쉽지 않았다. 공격으로 전반전에 임한 나인테일즈는 피스톨라운드, 2라운드를 연달아 내주면서 끌려갔다. 3라운드를 만회했으나, 연거푸 2점을 내주고 1점을 쫓아가면서 노바에 흔들렸다. 2-6에서 시동을 걸리면서 5-7로 전반을 마쳤지만, 수비로 임한 후반전 단 1점을 획득하면서 6-13으로 1세트를 패했다. 2세트 ‘헤이븐’은 앞선 1세트와 달리 적극적인 공세로 전반전을 8-4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뒷심 문제가 터지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1세트 마찬가지로 단 한 번만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아홉 번을 패하면서 9-13으로 경기를 내줬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0. 6:24
[OSEN=고용준 기자] 악몽 같았던 2025시즌을 뒤로 하고 DN 프릭스(DNF)가 제대로 칼을 뽑았다. '클로저' 이주현 영입에 이어 2025 롤드컵 준우승팀 KT의 봇 듀오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를 영입하면서 다가올 2026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DNF는 2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의 영입 소식을 연이어 발표했다. 앞선 19일 팀의 간판 선수 '두두' 이동주와 4년째 동행을 발표한 DNF는 2025시즌 눈부시게 기량을 끌어올리며 KT의 월즈 준우승을 일궈낸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를 품었다. '덕담' 서대길은 2027시즌까지 2년 계약, '피터' 정윤수는 1년 계약을 맺었다. 이외에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대길은 지난 2019년 농심의 전신인 팀 다이나믹스 소속으로 챌린저스서 프로에 입문했다. 원거리 딜러 챔프 이외에도 비원딜에 능숙한 숙련도를 가진 서대길은 LLA 엑스텐에 임대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한타 상황서 포지셔닝과 포커싱에 대해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서대길은 2020시즌과 2021시즌 농심의 봇을 책임지면서 서머 퍼스트팀으로 선발, 주목도가 크게 올라갔다. 2022시즌 담원, 2023시즌 디알엑스, 2024시즌 LPL FPX를 거쳐 2025시즌 KT에서 롤드컵 준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피터' 정윤수는 지난 2022년 농심을 통해 LCK 무대를 밟았지만, 챌린저스를 오가면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2025시즌 KT 챌린저스 합류한 그는 2025 LCK에서 1군으로 콜업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시즌 중반까지 큰 빛을 못 봤지만, 4라운드 이후 기량이 크게 발전하면서 플레이오프와 롤드컵에서 KT 돌풍의 한 축을 차지했다. DNF측은 "서대길 선수는 국내외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 원딜러로서 DN 프릭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덕담' 서대길의 합류를 공지했고, 이어 "정윤수 선수가 2026년 DN 프릭스와 함께합니다.’Peter’ 정윤수 선수는 팀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서포터로서 DN 프릭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정윤수의 합류를 반기는 글을 올렸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0.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