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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네 번째 시공간 왜곡 업데이트 실시

[OSEN=고용준 기자]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시공간 왜곡: 찬탈자의 왕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찬탈의 왕좌'는 ‘혼의 군주 타로스’와 맞서는 4차 시공간 왜곡 콘텐츠 업데이트다. 넥슨은 지난 20일 자사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 ‘시공간 왜곡: 찬탈자의 왕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찬탈자의 왕좌’는 네 번째 시공간 왜곡 전투 콘텐츠로, 더욱 강대한 군주로 거듭난 ‘혼의 군주 타로스’와 맞서는 전투를 다룬다. ‘타로스’는 시공을 뒤흔드는 ‘주인 잃은 힘’을 완전히 흡수해, 신규 무기와 진화한 전투 패턴, 페이즈를 갖추고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로 부활한 보스 몬스터다.  특정 공격에 피격될 경우, 전투 종료 시까지 캐릭터가 받는 피해가 증가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투 완수 시 상위 아이템인 ‘군주의 흑요석 팔찌’, 팔찌 보석, 인챈트 등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스 몬스터의 체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연습 모드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레이드 전투’, ‘스페셜 던전’, ‘결사대’, ‘시공간 왜곡 전투’ 등에 적용되며, 보스 몬스터의 체력을 최소 30%에서 최대 200%까지 10%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록(배틀필러)’, ‘허크(그레이트소드)’, ‘벨’ 등 다수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3.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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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서곡’,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최고의 게임 확장팩’ 수상

[OSEN=고용준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IP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용자 투표 기반 선정되면서 'P의 거짓' IP의 프랜차이즈화 가능성도 재확인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21일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Golden Joystick Awards 2025, 이하 GJA)’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Best Game Expansion)’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GJA는 1983년부터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으로, 게임 전문 매체 ‘게임즈레이다(GamesRadar+)’가 주관한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시상식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P의 거짓: 서곡’이 단순 DLC를 넘어, PC/콘솔 액션 게임에 독창적인 내러티브를 입힌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용자 투표로 결정된 수상인 만큼 충성도 높은 글로벌 팬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같은 부문에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Elden Ring: Shadow of the Erdtree)’가 수상한 바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어두운 비밀을 그린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평점 85점,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DLC 흥행에 힘입어 본편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상업적 성공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GJA 수상으로 ‘P의 거짓: 서곡’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속작 개발 등을 통해 ‘P의 거짓’ IP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역사상 최초의 DLC 수상으로, 국내 및 해외 시상식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IP 경쟁력을 입증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3.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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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감초 연기' 원로배우 남포동, 23일 81세 나이로 별세

1970~1990년대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특유의 코믹하고 친근한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원로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23일 오전 별세했다. 81세. 남포동은 1965년 코미디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했다. 이후 ‘고래사냥’(1984), ‘겨울 나그네’(1986), ‘투캅스 2’(1996), ‘투캅스 3’(1998) 등에서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인간 시장’(1988), ‘머나먼 쏭바강’(1993~1994), ‘인생은 아름다워’(2001)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조연 연기를 펼쳤다. 2022년에는 영화 ‘감동주의보’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 전종구 역을 맡아 여전한 감초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인은 2009년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아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1.23.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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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큰손’ 한화생명, 정글러 ‘카나비’ 영입…서진혁, 6년만에 LCK 금의환향

[OSEN=고용준 기자] 해마다 굵직한 대형 선수들 매집에 일가견을 보였던 LOL e스포츠 이적 시장의 큰 손 한화생명이 지난해 영입한 ‘제우스’ 최우제와 버금가는 대형 선수를 2026시즌 영입한다. 바로 LPL을 대표하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  서진혁 역시 지난 2019년 그리핀 소속으로 LPL 징동 게이밍에 임대해 정식 이적, 톱 e스포츠(TES)를 거쳐 6년만에 LCK 강호 중 한 팀인 한화생명으로 금의환향했다.  한화생명은 23일 공식 SNS룰 통해 LPL TES에서 활약하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서진혁은 지난 2019년 그리핀 소속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발군의 피지컬을 인정받아 2019년 징동 게이밍에 임대됐던 ‘카나비’ 서진혁은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0 LPL 서머 우승에 일조하면서 LPL 리그를 대표하는 정글러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LPL에서 뛰는 6년 간 2020 LPL 스프링 우승, 2020 LPL 스프링 정규시즌 MVP, 2020 LPL 서머 준우승, 2020 롤드컵 8강, 2022 LPL 서머 우승, 2022 롤드컵 4강, 2023 LPL 스프링 우승, 2023 MSI 우승, 2023 LPL 서머 우승의 족적을 남겼다.  특히 2023년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LOL 부문 국가대표로 발탁돼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2025년에는 TES로 둥지를 옮겨 2025 LPL 준우승, 2025 롤드컵 4강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측은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카나비 선수와 함께 한화생명의 새로운 챕터를 기대해 달라”는 공지로 서진혁의 영입을 발표했다. '카나비' 서진혁의 에이전시인 슈퍼전트 서경종 대표는 "서진혁 선수가 LCK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거라 확신한다"면서 "서진혁 선수도 LCK에서 첫 도전이 LPL 보여준 성과이상의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서진혁의 한화생명행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3.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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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노현진, 파데레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

제13회 파데레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노현진(25)이 우승했다. 22일(현지시간) 폴란드 비드고슈치에서 결선 무대를 마친 이 대회는 1961년부터 3년마다 열린다. 폴란드의 대표적 음악가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1860~1941)를 기리는 대회다. 파데레프스키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으며 독립한 폴란드의 초대 수상을 지냈다. 이 대회의 한국인 우승자는 2016년 이혁(당시 16세) 이후 두 번째다. 노현진은 2019년 제45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전 부문 최고 득점으로 우승한 피아니스트다. 당시 “다양한 음색을 구사한다”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이 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전문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36개국 234명이 지원했으며 유럽·아시아·북미에서 예선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장은 피오트르 팔레츠니가 맡았고 올가 케른, 에바 포블로츠카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노현진에 이어 이탈리아의 체치노 엘리아, 대만의 린 핀홍이 2·3위에 올랐다. 한국의 김진영은 4위에 입상했다. 김호정([email protected])

2025.11.23.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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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측 "비공개 스케줄 방문 자제 당부, 사생활 침해 우려"(전문)[공식]

[OSEN=선미경 기자] 그룹 god 측이 사생활 침해 자체를 당부했다. 소속사 젬스톤이앤엠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비공개 스케줄(사옥 및 연습실 등)에 지속적인 방문 및 협의되지 않은 서포트 전달 사례가 발생하여 당부의 말씀드립니다”라고 공지문을 게재했다.  god 측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비공개 스케줄 및 사적인 공간 등의 방문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엄격히 금지합니다”라며, “또한 사전에 협의되지 않는 서포트의 경우 현장 상황 및 보관, 전달 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서포트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신청 후 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 “팬 여러분들의 건전한 팬 문화 조성 및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god는 오는 12월 5일부터 완전체로 ‘2025 god 콘서트 ‘ICONIC BOX’’를 개최한다.  이하 젬스톤이앤엠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젬스톤이앤엠 god 팬클럽 담당자입니다. 우선 god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비공개 스케줄(사옥 및 연습실 등)에 지속적인 방문 및 협의되지 않은 서포트 전달 사례가 발생하여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비공개 스케줄 및 사적인 공간 등의 방문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엄격히 금지합니다. 또한 사전에 협의되지 않는 서포트의 경우 현장 상황 및 보관, 전달 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서포트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신청 후 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협의 없이 전달된 모든 서포트는 현장에서 수령하지 않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건전한 팬 문화 조성 및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사진]젬스톤이앤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3.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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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연말 맞아 겨울 테마 맵 적용

[OSEN=고용준 기자] 소환사의 협곡에 눈이 내린다. 협곡에 기차, 산타클로스 등 겨울 테마 도입되고, 25.24 패치부터 ‘스몰더’, ‘제리’ 등에도 동일 테마의 스킨이 업데이트 된다.  라이엇 게임즈가는 지난 21일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겨울 테마 맵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연말을 맞아 ‘소환사의 협곡’에 리뉴얼된 겨울 테마의 맵을 도입했다. 해당 맵은 과거에도 몇 차례 선보여 플레이어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새로 선보인 맵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추가했다. 플레이어는 겨울 맵에서 ▲크리스마스 특급 열차 ▲산타 모자를 쓴 미니언 ▲모자와 장갑을 낀 ‘내셔 남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에 선보인 겨울 테마의 스킨을 재출시한데 이어, 25.24 패치에서 ▲프레스티지 겨울의 축복 멜 ▲루돌프 스몰더 ▲겨울 동화 제리 등 신규 스킨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환사의 협곡에 적용된 겨울 테마의 맵과 스킨은 LoL 라이브 서버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며, 플레이어는 해당 콘텐츠를 PC방에서도 즐길 수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3.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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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휘몰아치는 보컬+퍼포먼스..오감 만족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홉(AHOF)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를 선사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무대를 펼쳤다. 팬들의 열렬한 함성 속에 무대에 오른 아홉. 이들은 시작부터 다이내믹한 구성의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보컬과 퍼포먼스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특히 가사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시그니처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더했다. 아홉은 '한 번만 안아주라'라는 가사에 맞춰 포옹을 연상시키는 동작을,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라는 구간에서는 피노키오의 자라나는 코를 표현한 동작을 선보이며 잊기 어려운 임팩트를 남겼다. 아홉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 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규빈, 규현, 넥스지, 베이비돈크라이, 선미, 스트레이키즈, 아이딧, 아홉, 82메이저, 엔시티 드림, 엠빅, 올데이 프로젝트, 있지, 장동우,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라스, 키스오브라이프 등이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3.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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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팬들과 함께 한 순간이 '트로피'"..음방 활동 마무리

[OSEN=선미경 기자]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인기가요'를 끝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성료했다.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4집 타이틀곡 '트로피(TROPHY)'의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날 82메이저는 핑크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방송인만큼 한층 더 여유로우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클로즈업 샷에서 돋보이는 표정 연기 또한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느끼게 했다. 무대를 마친 남성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82DE(에티튜드, 팬덤명)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석준은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윤예찬은 "82DE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트로피를 받는 기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성일은 "이번 활동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복한 순간들뿐이었다"라고 덧붙였고, 황성빈은 "내가 무엇을 좋아했고, 뭘 하고 싶었는지 다시 깨달은 활동이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도균 또한 "82DE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활동이기도 했다"라고 마지막 활동을 돌아봤다. 미니 4집 '트로피'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보여준 앨범이다. 타이틀곡 '트로피'는 중독적인 베이스 라인이 중심을 잡는 테크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발매 이후 스포티파이 한국 바이럴 50 차트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82메이저는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엔시티 드림(NCT DREA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규현, 장동우, 키스오브라이프, 올데이 프로젝트, 베이비 돈 크라이, 아이딧, 규빈, 선미, 있지(ITZY), 크래비티, 82메이저, 넥스지, 아홉,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라스, 엠빅 등이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3.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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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득거리다 어느새 눈물바다”...10주년 맞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보면 알아. 저절로 집중하다가 울게 돼 있어.” 지난 21일 오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올 시즌 첫 공연이 열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한 여성 관객은 공연 시작 전 함께 온 옆자리 친구가 “150분(인터미션 포함) 이면 너무 긴데?”라고 묻자 “길지 않아”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뮤지컬에서나 볼 수 있는 ‘회전문 관객(같은 작품을 반복해 관람하는 관객)’을 보유하며 10년째 이어온 흔치 않은 연극이다. 스타 연출가 고선웅이 중국 고전인 기군상의 『원보원조조씨고아』를 각색해 2015년 첫 무대에 올렸다. 그해 대한민국연극상, 동아연극상과 같은 주요 상을 휩쓸었다. 초연 이듬해인 2016년엔 원작자의 나라 중국에 초청돼 베이징 국가화극원 대극장 1800석 객석을 가득 채웠다. 지난 6번의 국내 시즌 동안 관객 점유율 93%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은 3만6171명에 이른다. 지난 21일 7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공연 첫 무대의 막이 올랐다. 순수 연극으론 보기 드문 일이다. 그간 서울 공연은 550석 규모의 명동예술극장에서 이뤄졌다. 올해는 객석 1200석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10주년 공연 역시 연출한 고선웅은 “그간 큰 극장에서 공연했을 때 이 작품 서사의 중량감과 미장센(무대 위 배치)이 오히려 낫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큰 무대에서도 복잡한 장치 없는 특유의 절제된 무대를 유지하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의상 등의 교체가 있었다고 극단 측은 설명했다. 진나라 대장군 ‘도안고’가 당대 명재상이자 정치적 라이벌인 ‘조순’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극이 시작한다. 질투가 쌓이자 광기 어린 적개심이 자랐고 도안고는 음모를 꾸며 조순의 구족(九族) 300명을 몰살한다. 대개의 복수극이 그렇듯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는 목숨을 부지한다. 조순에게 은혜를 입은 떠돌이 의원 ‘정영’이 조씨고아를 지켜내면서다. 조씨고아를 살리려 많은 이들이 죽어간다. 정영이 목숨 걸고 남의 아이를 지켜내는 동안 자신의 가족은 그 대가를 치른다. 정영의 아내는 비극성을 극대화한다. 어렵게 얻은 늦둥이를 조씨 가문의 복수에 희생시켜야 한다는 정영에 대해 아내는 “그깟 약속, 그깟 의리가 뭐라고”라며 절규한다. 원작엔 없는 내용이다. 정영의 부인이 아이의 시신을 묻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 객석의 탄식과 울음소리는 최고조에 이른다. 정영은 결국 복수에 성공한다. 복수를 당한 도안고는 정영에게 묻는다. “자네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먼…네 인생은 도대체 뭐였어?” 복수극의 미덕인 카타르시스는 없고 먹먹함만 남는다. 이 작품은 동아시아 옛 고전 특유의 ‘권선징악’ 결말로 인한 후련함을 버렸다. 그 자리는 대의와 복수의 허무함으로 채웠다. 고선웅은 “이 연극은 ‘복수가 성공하면 반드시 후련해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밝혔다. 오수경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는 “권선징악, 유교적 의리 및 충성과 같은 고전적 복수 서사가 아닌 생명 존중, 인간 존엄이라는 보편 가치에 중점을 둔 것이 동시대 관객을 설득했다”고 짚었다. 이보다 더 비극적일 수 없는 이야기인데, 객석에선 이따금 폭소가 터진다. 과장된 몸짓과 연기, 허를 찌르며 웃음 짓게 하는 고선웅 특유의 대사가 관객을 웃긴다. 오수경 교수는 “서구 비극과는 다른, 우리만의 해학과 풍자가 버무려진 비극”이라고 설명했다.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들의 호흡도 일품이다. 정영역의 하성광을 비롯해 장두이(도안고), 이형훈(조씨고아) 등 초연부터 빠짐없이 이 작품에 참가한 배우들이 10주년 작품의 무대도 올랐다. 원로배우 이호재가 당시 왕인 ‘영공’역을 맡아 새로 합류했다. “이런 우환을 만들지도 당하지도 마시고…그저 좋게만 사시다 가시기를”이라며 관객을 배웅하는 이 작품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5.11.23.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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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규 SSR 헌터 ‘로라 워커’ 업데이트

[OSEN=고용준 기자] 명속성 메이지로 채찍을 무기로 활용하는 SSR 헌터 '로라 워커'가 신규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합류했다.  넷마블은 지난 21일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넷마블네오 개발)'에서 신규 SSR 헌터 ‘로라 워커’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라 워커’는 명속성 메이지로 채찍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보유 스킬로는 ▲채찍을 내려쳐 번개를 휘감은 표범을 소환하는 ‘체크 포인트’ ▲채찍을 연속으로 휘두르는 ‘태스크 루프’ ▲번개를 휘감은 거대 표범을 불러내는 ‘에이펙스 벤전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광휘의 공방 ‘인형사의 극장’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됐으며, 해당 던전 선착순 클리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로라 워커’, ‘고토 류지’ 신규 스킨 1종, ‘성진우’ 전직 스킨 1종 및 ‘성진우’ 무기 ‘엔니오의 표효’ 신규 스킨 1종, 메인 스토리 노말, 리버스 노말 난이도에 히든 챕터 추가, 익스퍼트 난이도 16~18챕터 개방, 시련의 전장 71~80층 추가, ‘성진우’ 신규 전직 ‘그림자의 군주: 언브레이커블’ 등장, ‘성진우’ 최대 레벨 120에서 130으로 확장, 신규 그림자 ‘우로스’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3.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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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수어돌' 빅오션, 오늘(23일) 크리스마스 캐럴 'RED-DY SET GO' 발표

[OSEN=선미경 기자] 세계 최초 수어 아이돌 빅오션(Big Ocean)이 크리스마스 캐럴 ‘RED-DY SET GO’로 가장 솔직한 손길을 내민다. 빅오션(찬연, PJ, 지석)은 오늘(2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 ‘RED-DY SET GO’(레디 셋 고)를 발표한다. ‘RED-DY SET GO’는 루돌프의 빨간 코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밝은 템포와 중독성 있는 후렴이 돋보이는 노래다. 밝고 신나는 캐럴 사운드 속에 ‘콤플렉스가 빛이 되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그들이 지나온 세월 속에서 마주한 수많은 편견과 차별, 그 모든 것을 이겨낸 자신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RED-DY SET GO’의 가사에는 어둠 속에 숨어 있던 작은 사슴이 자신의 빛을 받아들이고 다시 날아오르는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빅오션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소속사 측은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RED-DY SET GO’ 뮤직비디오를 통해 지석의 라이브가 최초로 공개된다”라고 밝혀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빅오션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에 참석하며, 내달 7일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Bataclan)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HEARTSIGN : When Hands Sing, Hearts Answer(손이 노래할 때, 마음이 응답한다)’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3.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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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오늘(23일) '마지막 썸머' OST '밤새' 발매…독보적 음악 색채 담았다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비비(BIBI)가 귀를 사로잡는 목소리로 특별한 OST를 완성했다. 비비가 가창에 참여한 KBS 2TV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의 일곱 번째 OST '밤새'가 오늘(23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밤새'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상대방에 대한 깊은 사랑과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상대방과 온전히 함께하고 싶은 간절한 화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비비의 음색과 만나 독보적인 음악이 완성됐다. 잔잔하고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묵직한 드럼 사운드가 아련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깊은 밤 홀로 상대방을 생각하듯 익숙하면서도 잊고 있던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특히 "너에게 난 내 모든 걸 다 줄 거야 / 나에겐 오직 너 하나면 충분해 / 이젠 나 조금 솔직해질까 봐 / 참았던 모든 말을 해줄게"라는 진솔한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마지막 썸머' OST는 국내 최고의 OST 제작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Beautiful(뷰티풀)', 'I Miss You(아이 미스 유)' 등을 히트시켰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비비가 가창한 '마지막 썸머' OST Part.7 '밤새'는 2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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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만이 열어내는 세계가 있으므로, SF에는 시인들이 필요하다”

SF와 시(詩). 2025년 문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장르가 손을 잡았다. 지난 21일 출간된 국내 첫 SF 시집 『뭐 사랑도 있겠고, 인간 고유의 특성』(허블) 얘기다. SF 문학은 베스트셀러에 오른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2019) 등을 기점으로 대중화를 이뤄, 판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장르다. 지난해 교보문고의 SF 문학 판매량은 2023년과 비교해 31.9% 증가했다. 시는 10·20대 독자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는 장르. 2024년 10·20대 독자의 한국 시집 구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예스24 기준) 상승했다. 두 장르를 묶는 이 시집을 기획한 곳은 출판사 동아시아에서 2017년 론칭한 문학브랜드 허블이다. 허블은 김초엽·천선란 등 여러 SF작가를 발굴하며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국과학문학상을 주최하고 있다. 올해 봄부터 이 책을 본격적으로 기획한 안태운 편집자는 “영미권에선 ‘사변 시’(Speculative poetry)라는 이름으로 SF 시 장르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한국에선 ‘SF 시집’이라고 밝히고 나온 시는 아직 없었다”고 기획 계기를 밝혔다. 안 편집자에 따르면 이때의 SF란 “소재적 차원보단, ‘어떤 존재나 대상에 대해 광활함을 인식하는 태도 자체”를 뜻한다. 소설과 시가 다른 점은 서사 없이도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단 거다. 시집의 해설을 쓴 인아영 문학평론가는 “SF 시는 도약하는 동시에 연결한다. 아니, 도약하기 때문에 연결한다. 직관만이 열어내는 세계가 있으므로, 시인들은 SF 없이도 시를 쓰겠지만, SF에는 시인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앤솔러지에 참여한 시인들은 총 12명이다. 지난 7월 독일 국제문학상을 받은 김혜순 시인부터, 지난 10일 대산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한 신해욱 시인, 이제니·김승일·김현·서윤후·조시현·최재원·임유영·고선경·유선혜·한영원 시인이 모였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시대에서 자신만의 시 세계를 선보인 이들이다. 시인 1명당 3편씩 미발표작을 실었다. 시인들은 독특한 시도를 반기면서도 낯설어했다. 신해욱 시인은 SF의 방점을 ‘다른 세계’에 있다고 보며 시로서 “지금 이곳과는 다른 중력, 다른 공기의 밀도, 다른 감각 체계, 다른 시간의 흐름을 언어적으로 상상하고 텍스트의 형태로 살려내보고자 하는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2024)의 유선혜 시인은 “다른 시인들의 시 사이로 내 시가 섞여드니 완전히 새로운 시처럼 읽혔다. 이런 뒤섞임 자체가 SF일지도 모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시집은 유 시인의 말처럼 “섞여”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여러 명의 시를 묶었으나, 꼭 한 사람이 쓴 시처럼 시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제목과 시로만 이어진다. 시인의 이름은 맨 마지막 장에서야 알 수 있다. 시인이기도 한 안태운 편집자가 “구성에 따라 시가 가지고 있는 ‘SF성(性)’이 강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집 속 시들은 다른 세계를 배경 삼아 현실을 은유한다. “우리 행성에서는 날개를, 날개를, 날개를 차곡차곡 접어서 겨드랑이 밑에 감추고 꺼내지 않습니다/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맨 밑바닥에 붙어 살아가면서도 다른 행성에서 온 소식에는 관심이 없습니다”(‘육식 행성 보고’ 일부) 또는 시공간과 화자를 비틀어 보기도 한다. “천 년 전의 나를 좋아했었다//(중략)//내가 나의 주인이 아니었을 때의 기억 속에서/가장 오래 살아남은 나였으니까 너는”(‘너의 레트로’ 일부) “경계를 허물고 존재를 확장해 질문에 부치는 것이 SF라면, 시는 이미 발생하는 순간부터 SF적인 요소를 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조시현) SF 소설가로 활동 중인 시인의 이 말처럼, 서로 다른 이들의 시는 서로 충돌하고 맞물리며 자유로이 뻗어간다. “뭐 사랑도 있겠고, 인간 고유의 특성”(‘그 이야기’ 일부)이란 제목을 따라, 인간성을 탐구하고 낯선 세계를 받아들여 보는 것. SF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이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11.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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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누구도 뺏지 못할 왕좌

[OSEN=선미경 기자] 임영웅이 또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5년 10월 23일부터 2025년 11월 23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68,071,826개를 추출하여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지난 10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66,263,714개와 비교하면 2.73% 증가했다.  2025년 1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김용빈, 박지현, 이찬원, 박서진, 영탁, 송가인, 안성훈, 전유진, 정동원, 홍진영, 남진, 장윤정, 진해성, 손태진, 강문경, 나훈아, 김다현, 강진, 김소연, 진성, 장민호, 신성, 설운도, 박군, 김희재, 은가은, 최재명, 김태연, 손빈아 순으로 분석됐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989,538 미디어지수 1,853,580 소통지수 2,056,714 커뮤니티지수 2,146,1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045,995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7,370,369와 비교해보면 4.40% 하락했다. 2위, 김용빈 브랜드는 참여지수 270,828 미디어지수 906,247 소통지수 1,276,334 커뮤니티지수 1,354,0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07,414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3,685,927과 비교해보면 3.30% 상승했다. 3위, 박지현 브랜드는 참여지수 578,457 미디어지수 528,760 소통지수 755,571 커뮤니티지수 1,146,72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09,509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3,049,748과 비교해보면 1.32% 하락한 결과다.  4위, 이찬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693,218 미디어지수 552,990 소통지수 740,937 커뮤니티지수 721,7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08,870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082,579와 비교해보면 30.07% 상승한 수치다.  5위, 박서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269,192 미디어지수 607,479 소통지수 647,429 커뮤니티지수 877,18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01,286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160,367과 비교해보면 11.15% 상승했다. 2025년 1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은 임영웅, 김용빈, 박지현, 이찬원, 박서진, 영탁, 송가인, 안성훈, 전유진, 정동원, 홍진영, 남진, 장윤정, 진해성, 손태진, 강문경, 나훈아, 김다현, 강진, 김소연, 진성, 장민호, 신성, 설운도, 박군, 김희재, 은가은, 최재명, 김태연, 손빈아, 홍지윤, 신유, 양지은, 김의영, 오유진, 김나희, 태진아, 나태주, 최수호, 이승연, 린, 최진희, 에녹, 김혜연, 김연자, 김용임, 주현미, 마이진, 김양, 신승태, 마리아, 민수현, 박상철, 박민수, 남승민, 배아현, 홍자, 박혜신, 천록담, 미스김, 진욱, 재하, 조항조, 나상도, 요요미, 김수찬, 박현빈, 별사랑, 김경민, 강혜연, 최백호, 설하윤, 김수희, 정서주, 금잔디, 조정민, 정미애, 윤수현, 나영, 김중연, 김연지, 김소유, 춘길, 진미령, 정다경, 허찬미, 양지원, 박구윤, 오승근, 추혁진, 윤태화, 황윤성, 유지나, 서주경, 진시몬, 공훈, 황우림, 장혜리, 임서원, 강예슬을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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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조이, 살을 얼마나 뺀거야..말라서 뼈가 튀어나올 지경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레드벨벳 조이가 살이 확 빠진 인증샷을 공개해, 일부 팬들은 건강 상태를 걱정을 하고 있다. 조이는 23일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근황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이가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에 하의는 미니스커트, 상의는 튜브톱을 착용한 모습이 담겨 있다. 조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더욱 빛나게 했고, 특히 볼살을 비롯해 군살이 쏙 빠진 자태를 자랑했다. 너무 마른 몸매, 일명 '뼈말라' 몸매로 인해 쇄골은 물론 한줌 허리가 눈에 띄었고, 한 손에 잡힐 듯한 가느다란 허벅지와 종아리 등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단발머리 조이 너무 예쁘다", "이번 머리 스타일 너무 좋아" 등의 반응도 있었지만, "넘 말랐어..건강 꼭 챙겨요", "아니 이럴수가 초미인..그런데 건강챙겨요", "얼굴 소멸될 거 같아", "조이 허리 무슨 일이야. 밥 많이 먹어ㅜㅜ" 등의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조이는 최근 남자친구 가수 크러쉬와 숱한 결별설에도 여전한 애정전선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크러쉬는 얼마 전, 조이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축가를 불렀고, 본인의 대표 히트곡이자 드라마 '도깨비' OST인 'Beautiful'을 열창했다.  조이와 크러쉬는 지난 2020년 5월 발매된 크러쉬의 신곡 '자나깨나'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1년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조이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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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 국토가 박물관"…산림청 추천 정원·수목원 40선 [월간중앙]

[송년특집] “우리나라는 국토 구석구석에 정원과 수목원이 있습니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에서 ‘아름다운 민간정원’과 ‘꼭 가봐야 할 수목원’ 소개 산림청 홈페이지 찾아가 방문 인증 이벤트 응모하면 무료 초대권 받을 수도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나오는 유명한 문장입니다. 이 말을 변주하면,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수려한 정원과 수목원이 산재해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런 문화관광 콘텐트를 알려서 우리 국민이 누리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담당합니다. 산림청 산하 한국 수목정원관리원은 이를 홍보, 장려하기 위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과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월간중앙은 2025년 12월 송년호 특집으로 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이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자료를 잘 스크랩해 두셨다가 힐링 여행 가이드로 활용하시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또 같은 공간일지라도 겨울부터, 봄, 여름, 가을에 걸쳐 변하는 모습을 음미하는 것도 여행의 맛일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수목원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무료 초대권을 배포하기도 합니다. 산림청 홈페이지를 자주 들르신다면, 혜택의 기회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풍경 좋은 정원〉 1. 무등산바우정원 (전남 화순군 화순읍) 바위를 테마로 조성된 정원으로 천연 비경이 아름다워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입니다. 2. 물빛소리정원 (경남 통영시 도산면) 3면이 바다와 접하는 경관 속에 해안산책길을 걸으면 정원과 자연,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수채화 같은 공간입니다. 3. 비밀의 화원 (경북 칠곡군 동명면) 유럽풍 정원, 음지식물 군락군과 이끼정원을 품은 팔공산자락에 위치한 공간입니다. 4. 천상의 정원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건축물, 식물이 조화를 이룬 정원입니다. 5. 타샤의 정원251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 조성한 정원으로 동화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6. 힐링파크쑥섬쑥섬 (전남 고흥군 봉래면) 무인도에 가까운 섬을 구릉형 해양정원으로 바꿔 배를 타고 들어가야 볼 수 있는 묘미를 느낍니다. ━ 〈쉼이 있는 정원〉 7. 공간정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도심 속 여유와 명품 조경수 아래 풍성한 수국길을 담고 있습니다. 8. 문가든 (전남 해남군 계곡면) 오류제저수지와 그 너머 흑석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풍광을 감상하며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9. 베케정원 (제주도 서귀포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질서가 담긴 자연주의 정원이자 동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생의 정원입니다. 10. 섬이정원 (경남 남해군 남면) 모네의 정원을 모티브 삼아 한려해상의 다랭이논, 유럽식 이국적 경관이 조화를 이룹니다. 11. 야생화일기 (경북 경주시 강동면) 100년 전통의 과수원을 일곱 계절 요정들과 함께 써내려가는 기록이 담긴 자연주의 정원입니다. 12. 찍박골정원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계졀별로 다양한 꽃이 피는 강원도의 산골 지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주의 정원입니다. 13. 카사벨라정원 (경남 김해시) 카페와 레스토랑 등 실내에서 즐기는 꽃과 분재의 일본식 정원입니다. ━ 〈전통과 예술 정원〉 14. 그레이스정원 (경남 고성군 상리면) 30만 주의 수국정원과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동화 속 비밀의 숲 같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15. 반야원 (전남 구례군 광의면) 갤러리 카페와 70년 세월을 품은 플라타너스가 정원의 랜드마크입니다. 16. 쌍산재 (전남 구례군 마산읍) 300년 고택과 대나무길을 걸으며 옛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17. 이화재 (충남 아산시 엄지읍) 병풍처럼 둘러진 구릉과 한옥으로 이어진 길 곳곳에서 버섯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형 퓨전정원입니다. 18. 하담정 (전남 고흥군 영남면) 폐교를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 정원입니다. 19. 화가의 정원산책 (전남 순천시 별량면) 서양화가인 정원주의 미학적 철학을 순천만과 농촌 경관에 녹였습니다. ━ 〈즐기는 정원〉 20. 괴산트리하우스 (충북 괴산군 불정면) 256개의 다채로운 색의 정원과 트리하우스, 정원교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1. 성림정원 (전남 보성군 경백면) 100만 평 규모의 윤제림 숲 일부를 정원으로 조성해 편백나무 숲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22. 죽화경 (전남 담양군 봉산면) 동서양 융복합의 풍경정원으로 200여 품종 꽃과 400여 종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3. 하미앙정원 (경남 함양군 함양읍) 산머루 와인동굴 등 상업시설과 접목된 정원으로 식음료 체험 프로그램을 갖췄습니다. 24. 해솔찬정원 (경남 통영시 도산면) 남해가 보이는 동백오솔길을 따라 체험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 〈색다른 정원〉 25. 동백커피식물원 (경남 통영시 도산면) 열대식물과 무늬동백, 커피나무가 있는 온실정원입니다. 26. 들꽃마당 (전북 정읍시) 정원주인 부부와 아들이 40년간 가꾼 정원으로 분재식물과 오솔길이 느림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27. 생각하는정원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제주의 돌담과 오름, 물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의 자연을 독창적으로 담아냈습니다. 28. 아가페정원 (전북 익산시 황동면) 복지시설 내 농원을 수목정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압도적인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29. 온실리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난대와 아열대 유리온실과 영국식 테라스정원, 황금계단정원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30. 천개의향나무숲 (전남 구례군 광의면) 1000그루의 향나무 가로수길 등 수목 위주의 정원으로 산책길이 오감을 자극하는 힐링 공간입니다. " 2025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 ① 기청산식물원 (경북 포항시) 울릉도 희귀식물이 뿌리내린 생태교육의 거점 ② 제이드가든 (강원도 춘천시) 유럽풍 정원과 자연감성을 더한 힐링형 수목원 ③ 신구대식물원 (경기도 성남시) 식물연구와 교육을 통해 나누는 학교형 수목원 ④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군) 바다와 섬을 품은 서해안의 생물다양성 명소 ⑤ 포레스트수목원 (전남 해남군) 자연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숲속 감성 힐링지 ⑥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기후대별 전시와 숲 해설이 어우러진 자연체험장 ⑦ 대구수목원 (대구시 달서구) 도심 속 시민과 함께 가꾸는 자연학습 수목원 ⑧ 한택식물원 (경기도 용인시) 2400여 종 자생식물로 채운 최대 생명문화유산 ⑨ 경상남도수목원 (경남 진주시) 자생식물의 가치를 체험하는 생태문화플랫폼 ⑩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중부권 생태자원을 담아내는 체험특화 수목원 김영준 월간중앙 취재팀장 [email protected]

2025.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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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영화 '한란' 주연 맡은 김향기..."가장 책임감 큰 캐릭터"

영화 '한란'(26일 개봉)은 1948년 제주 4·3 사건 당시 한라산에 피신한 모녀의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 '겨울에 피는 한라산 난초'란 뜻의 제목이 상징하는 건,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이다. 배우 김향기(25)가 토벌대로부터 딸 해생(김민채)을 지키기 위해 산과 바다를 누비는 아진 역을 맡아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그려냈다. 하명미 감독이 20대 중반의 그에게 어머니 역을 맡긴 건 "현 시대 청년들이 아진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김향기는 "시나리오가 좋아서 바로 선택했다"며 "엄마 역할을 한다는 건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머니라기보다는 그 시대를 살아간 인물로 생각하고 연기했죠. 제가 만들어낸 어머니 아진은 서투르고 미덥지 못한 면이 있지만, 어떻게든 가족을 지켜내려는 강인한 인물입니다." 그에게 부담됐던 건 어머니 연기보다는 제주어 구사였다. 대사는 전부 1948년 당시의 제주어여서 따라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김향기는 "제주어 감수자와 일대일 과외를 하고 녹음한 걸 반복 청취하면서 연습했다"며 "제2 외국어라 생각하고 접근하니 감정이 잘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준비 과정에서 4·3 사건에 대해 더 깊이 파고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2013)을 보고, 제주 4·3 평화기념관도 방문했다는 그는 "감독이 준 책 중에서 생존 여성들의 증언집을 읽으며 너무 괴로웠지만 가슴에 와 닿는 게 많았다"고 떠올렸다. 4·3 사건을 폄훼하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선 "없던 일을 가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제작 과정, 그리고 첫 시사에서 제주 사람들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건 위주의 작품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힘든 과정에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담은 영화예요. 아비규환 같은 상황에 처한 아진의 얘기와 감정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학살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딸 해생을 산 속에서 재회한 아진은 어떻게든 살아남아 자신들이 겪은 비극을 외부에, 그리고 후세에 남겨야 한다고 다짐한다. 김향기는 "지금까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책임감이 크고 강인한 모습의 캐릭터였다"며 "어떻게든 딸을 지켜야 한다는 목표가 너무 명확해서 괴롭다는 감정이 파고들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성애 연기를 위해 책까지 찾아봤다는 그는 "엄마가 되면 호르몬 체계가 바뀐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진도 무모해 보이는 행동을 하면서 나아가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며 "그러다 보니 딸 앞에서 슬픔을 드러내선 안된다는 생각이 체화된 것 같다"고 돌이켰다. 해생이 학살을 목격한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걸 알게 된 장면, 더 이상 도망칠 곳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 딸을 부여안고 삶의 의지를 다지는 장면은 그가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마음이 찢어지는' 장면이었다. 그는 "두 장면이 의도대로 잘 표현된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4·3 사건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생을 연기한 김민채는 여섯 살로, 김향기가 데뷔작 '마음이'(2006)를 찍었을 때와 같은 나이다. "어린 시절, 촬영장에서 쉴 때 엄마와 나무 열매를 따 먹던 즐거운 기억이 있어요. 민채에게도 그런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 쉬는 시간에 도토리를 줍고 풀과 버섯을 관찰하면서 놀았죠. 민채가 편안하게 연기하도록 해주는 게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향기는 20대 초반,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모습과 사랑 받아온 익숙한 이미지 사이에서 갈등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예전엔 캐릭터에 대한 틀을 만들어 그 안에서 정확히 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었어요. 요즘은 '내게 들어오는 작품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해낼 자신이 있나'란 기준으로 선택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연기를 즐기게 됐습니다." '한란'을 포함해 '우아한 거짓말'(학교 폭력), '눈길'(종군 위안부), '증인'(자폐에 대한 편견), '아이'(복지 사각지대의 약자들) 등 사회성 짙은 작품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로, 그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꼽았다. "사람에 대한 얘기를 담은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 사회 어딘가 존재할 것 같은 사람이 이런 상황에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할까 늘 궁금해요. 그리고 화려한 얼굴이 아니어서 그런 작품에 잘 어울리는 면도 있는 것 같고요(웃음)." 정현목([email protected])

2025.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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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아시아 투어 'Solaris' 싱가포르 공연 성료..'믿듣솔라' 저력 과시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또 한 뼘 각인시켰다.  솔라는 지난 22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솔라 (Solar) 3rd CONCERT 'Solaris''(이하 'Solaris')를 열고,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Solaris'는 우주 여행이 가능해진 2142년, 솔라와 팬들이 함께하는 항성 간 여객선 'Solaris호'의 여정을 그린 아시아 투어다. 동시에 'Solar is'라는 의미도 담아, 솔라는 'Solar is the Empress', 'Solar is the Imaginer', 'Solar is the Story', 'Solar is the One' 등 총 4개 챕터 속에 각기 다른 레퍼토리를 펼쳤다. 이날 솔라는 마치 우주선의 궤도처럼,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를 집약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솔라는 솔로 대표곡은 물론 마마무 히트곡, 뮤지컬 넘버까지 아우르며 '믿듣솔라'의 저력을 뽐냈다. 솔라는 때로는 파워풀하고, 때로는 따뜻한 보컬로 다채로운 보컬의 매력을 오가며 전율을 일게 했다. 싱가포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솔라는 "제가 어떤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늘 응원해 주는 용순이(팬덤명)들에게 감사하다. 진심을 담아 공연을 준비한 만큼 함께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되려 제가 에너지를 얻었다. 앞으로도 솔라다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솔라는 지금까지 서울과 홍콩, 가오슝,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오는 30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 'Solaris'의 대미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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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경실 달걀 논란에도 끄떡 없는 우정...연극까지 홍보 "잘한다!" [핫피플]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절친한 이경실의 연극 도전을 응원했다.  조혜련은 지난 22일 개인 SNS에 "이경실 언니와 정가은이 나오는 연극"이라며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조혜련이 이홍렬, 김효진 등 절친한 코미디언 동료들과 함께 이경실, 정가은이 출연하는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을 관람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조혜련은 "보잉보잉 잘한다 우리 언니 진짜 연기다!! 가은이는 진짜 스튜디어스인 줄~ 한 번 보러가이소~"라며 이경실, 정가은 등을 응원했다. 이 밖에도 그는 "#보잉보잉 #스타릿홀 #이경실 #정가은 #이홍렬 #김효진"이라고 해시태그들을 덧붙여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팀을 격려했다.  특히 이는 조혜련이 논란이 된 계란 게시물 이후 다시 한번 이경실을 응원한 것으로 눈길을 모았다. 앞서 조혜련은 개인 SNS를 통해 이경실이 판매하는 계란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러나 해당 계란들은 난각번호 4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을 이유로 난각번호 1번의 동물복지 계란들보다 비싼 가격을 자랑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군복무 중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까지 얽힌 사업으로 회자되 논란을 빚었다. 결국 이경실은 아들과는 관계 없는 일이며 품질에 자신한 점을 직접 해명하며 사과했다. 이후 동물복지 상태를 나타내는 난각번호와 실제 계란의 품질은 별개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일단락됐다.  그로부터 수일 만에 조혜련이 다시 한 번 이경실을 응원한 상황. 앞선 논란을 뒤로하고 변함 없는 조혜련과 이경실의 돈독함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조혜련은 이경실이 35년 여 만에 출연하는 대학로 소극장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섭외에 노력하기도 했다. 이경실은 앞선 OSEN과의 인터뷰에서 "혜련이가 손남목 연출과 중간다리 역할을 해줬다"라고 밝힌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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