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절친한 이경실의 연극 도전을 응원했다. 조혜련은 지난 22일 개인 SNS에 "이경실 언니와 정가은이 나오는 연극"이라며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조혜련이 이홍렬, 김효진 등 절친한 코미디언 동료들과 함께 이경실, 정가은이 출연하는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을 관람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조혜련은 "보잉보잉 잘한다 우리 언니 진짜 연기다!! 가은이는 진짜 스튜디어스인 줄~ 한 번 보러가이소~"라며 이경실, 정가은 등을 응원했다. 이 밖에도 그는 "#보잉보잉 #스타릿홀 #이경실 #정가은 #이홍렬 #김효진"이라고 해시태그들을 덧붙여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팀을 격려했다. 특히 이는 조혜련이 논란이 된 계란 게시물 이후 다시 한번 이경실을 응원한 것으로 눈길을 모았다. 앞서 조혜련은 개인 SNS를 통해 이경실이 판매하는 계란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러나 해당 계란들은 난각번호 4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을 이유로 난각번호 1번의 동물복지 계란들보다 비싼 가격을 자랑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군복무 중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까지 얽힌 사업으로 회자되 논란을 빚었다. 결국 이경실은 아들과는 관계 없는 일이며 품질에 자신한 점을 직접 해명하며 사과했다. 이후 동물복지 상태를 나타내는 난각번호와 실제 계란의 품질은 별개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일단락됐다. 그로부터 수일 만에 조혜련이 다시 한 번 이경실을 응원한 상황. 앞선 논란을 뒤로하고 변함 없는 조혜련과 이경실의 돈독함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조혜련은 이경실이 35년 여 만에 출연하는 대학로 소극장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섭외에 노력하기도 했다. 이경실은 앞선 OSEN과의 인터뷰에서 "혜련이가 손남목 연출과 중간다리 역할을 해줬다"라고 밝힌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2. 20:14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빌보드 재팬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최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가 차트 스트리밍 집계 기준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이어 세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22년 8월 22일 발매된 '애프터 라이크'는 킥 리듬을 기초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아이브의 메가 히트곡이다.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고, 음악방송 14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최고 순위 20위)' 차트에서 17주 진입,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최고 순위 9위)' 차트에서 2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22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아이브는 지난해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공연으로 도쿄돔에 입성, 막강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으로 총 4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을 펼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7월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Be Alright)'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1위를 차지하며 '아이브 신드롬'을 재확인시켰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연해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고, NHK 인기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Venue 101)', TBS 인기 예능 '그것을 Snow Man에게 시켜주세요 SP' 등 주요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최근 아이브는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포문을 열며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빌보드 재팬에서 세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된 아이브가 글로벌 시장에서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에 한층 더 기대가 모인다.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2. 19:5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첫 솔로 앨범의 열기를 연말 시상식과 특별 무대로 이어간다. 연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K-팝 대표 춤꾼’의 역량을 드러내며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음악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앨범명이 적힌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기타 리프와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법이 다른 춤선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시각화한 듯한 조명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연준이 데뷔 6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연준은 영어곡 ‘Forever’를 제외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타이틀곡 ‘Talk to You’와 수록곡 ‘Nothin’ ’Bout Me’에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퍼포먼스 기획, 창작에 직접 관여해 솔로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보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60만 장 이상 팔려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11월 22일 자)에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를 석권했다. 일본에서는 발매 직후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10일 자) 정상을 찍고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 기간: 11월 10~16일)과 ‘주간 앨범 랭킹’ 3위에 안착했다. ‘연준 코어’가 전 세계 음악 팬에게 통했다는 방증이다. 연준은 연말 시상식과 특별 무대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8~29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2025 MAMA AWARDS’에서 ‘Talk to You’와 ‘Coma’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만큼 올해 한층 진화한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출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은 연말마다 멋진 퍼포먼스로 ‘연말바이투게더’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2월 10일 방송되는 후지TV ‘2025 FNS 가요제’, 13일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25 SBS 가요대전’, 30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등에서 무대를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9:0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아부다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에스쿱스X민규는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ETIHAD PARK ABU DHABI)에서 개최된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DREAM CONCERT ABU DHABI 2025)’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지난 9월 발매된 미니 1집 수록곡 ‘Worth it’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유닛곡과 개인곡을 아우른 다채로운 무대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민규는 ‘Shake It Off (MINGYU Solo)’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에스쿱스의 ‘Jungle (S.COUPS Solo)’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마지막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에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캐럿(CARAT.팬덤명)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미니 1집 수록곡 ‘For you’, ‘Young again’을 무반주로 불렀을 뿐 아니라, 앙코르로 세븐틴의 ‘아주 NICE’를 선곡해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에스쿱스X민규는 음악은 물론 패션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아이코닉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Today Show)’, 유명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 ‘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iHeart KPOP with JoJo)’ 등 현지 인기 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들의 미니 1집 ‘HYPE VIBES’는 발매 당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88만 장을 돌파해 K-팝 유닛 음반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K-팝 유닛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에스쿱스X민규는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에 1위로 진입,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8:49
[OSEN=김채연 기자]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가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ALLDAY PROJECT(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의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 음악 방송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또한, 멤버 우찬이 일일 스페셜 MC를 맡아 기존 MC들과 합을 이루며 능숙한 진행 능력을 뽐냈다. 무대에 등장한 ALLDAY PROJECT는 한층 풍부해진 표현력과 더욱 여유를 갖춘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이제껏 보여줬던 강렬함과는 또 다른 밝고 에너제틱한 음악이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독보적인 무대를 탄생시켰다. 'ONE MORE TIME'은 섬세하게 구성된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보컬 톤과 속도감 있는 비트가 고조되며 자유로운 무드를 자아내는 곡이다. 스쳐가는 감정과 시간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는 '현재를 같이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된 신곡 'ONE MORE TIME'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메인 차트 'TOP 100'(톱 백)에서 2위까지 오르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ONE MORE TIME'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 트렌딩 차트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하고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MV 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ALLDAY PROJECT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2. 17:27
[OSEN=선미경 기자] 더 이상 귀엽기만 한 아일릿(ILLIT)이 아니다.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싱글 1집 ‘NOT CUTE ANYMORE’은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짜릿한 반전이자,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당찬 선언이다. # 낯설지만 매력적인 ‘NOT CUTE ANYMORE’ 신보는 세상이 만든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겠다는 아일릿의 포부를 담았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에서는 귀여운 매력 외에도 내 안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다고, 수록곡 ‘NOT ME’에서는 누구도 나를 규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한층 성장한 아일릿에 맞게 비주얼과 음악색 모두 확장됐다. 이들은 기존의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를 넘어, 키치하고 와일드한 콘셉트를 아일릿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한계 없는 표현력을 보여줬다. 또한 쿨하고 당당한 태도를 새로운 장르로 표현했다. 타이틀곡은 레게 리듬을 베이스로 한 팝 장르로, 미니멀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보컬에 집중해 낯설지만 중독적인 매력을 예고했다. # 글로벌 프로듀서 라인업…멤버들도 크레디트에 이름 올려 글로벌 작가진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First Class - Jack Harlow)를 비롯해 그래미 후보(Montero - Lil Nas X)에 오른 곡에 참여한 재스퍼 해리스(Jasper Harris)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샤샤 알렉스 슬론(Sasha Alex Sloan)과 유라(youra)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각각 작곡과 작사로 힘을 보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수록곡 ‘NOT ME’에는 글로벌 숏폼에서 주목받은 ‘Pink Like Suki’를 부른 미국의 여성 듀오 프로듀서 페블스 앤 탐탐(Pebbles & TamTam)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재기 발랄한 팝 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윤아와 민주, 모카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아일릿만의 감성을 더했다. # 귀여운 아일릿과 마지막 인사…기발한 컴백 이벤트 눈길 ‘NOT CUTE ANYMORE’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화제다. 이번 신보의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취향에 맞게 휴대폰, 노트북 등에 꾸미는 ‘스티커 챌린지’가 1020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또 귀여운 아일릿과 작별하는 ‘CUTE IS DEAD 존’이 지난 21일부터 오늘(23일)까지 용산 하이브 사옥 옆 공원에 마련돼, 기념사진 촬영과 럭키드로우 등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아일릿은 컴백 당일(2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귀여움 졸업파티’를 열고 GLLIT(글릿.팬덤명)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프랩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7:17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의 7년만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 22일 옥주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2025 옥주현 콘서트 ‘OK-RIGINAL’ 콘서트 취소 공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옥주현이 공개한 공지에 따르면, 제작사는 “7년 만에 돌아오는 단독 콘서트, 이른바 ‘옥콘’은 아티스트가 늘 꿈꿔왔고, 언젠가 꼭 실현시키고 싶었던 무대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구성과 연출에 있어 아티스트가 평소 상상해왔던 물리적 요소와 구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장면들로 채워져 더욱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그러나 여러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들의 예상하지 못한 내부적 요인이 겹치면서, 현재 상태로는 목표했던 무대 수준에는 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제작자로서 아티스트에게 가장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상의를 하고 논의 끝에 공연을 재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옥주현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12월에 예정돼 있던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잠시 미루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팬 여러분들만큼이나 저에게도 큰 의미였고, 오랜만에 함께할 시간을 기대하며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올해 여러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 ‘옥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설��던 순간들, 그리고 “공중에서 여러분을 만날 거예요”, “이 노래 함께 불러요”라고 말씀드렸던 기억들이 아직도 마음에 따뜻하게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옥주현은 “준비를 이어가던 중.. 평소 해오던 옥콘의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연출적인 타협이 되지 않는 지점이었어요”라며 “연출적인 부분에서의 저의 ‘욕심 과 만족도’가 결국은 와주신 여러분께 담아 드려야 할 잊지 못할 판타지이며 약속·기억이어야 하기에.. 저 역시 많이 아쉽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생각했을 때 제작사와 오랜 협의 끝에 이번 일정 극장 선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공연을 기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에요”라며 “그 마음을 생각하면 더 무거워지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고요. 오랜 시간 우리가 나누어 온 꿈을 욕심껏 잘 준비해서 선물같은 무대 선사할게요”라고 약속했다. 이하 옥주현 글 전문 여러분, 죄송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12월에 예정돼 있던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잠시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팬 여러분들만큼이나 저에게도 큰 의미였고, 오랜만에 함께할 시간을 기대하며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왔습니다. 올해 여러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 ‘옥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설��던 순간들, 그리고 “공중에서 여러분을 만날 거예요”, “이 노래 함께 불러요”라고 말씀드렸던 기억들이 아직도 마음에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 준비를 이어가던 중,, 평소 해오던 옥콘의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연출적인 타협이 되지 않는 지점이었어요. 연출적인 부분에서의 저의 ‘욕심 과 만족도’가 결국은 와주신 여러분께 담아 드려야 할 잊지 못할 판타지이며 약속• 기억 이어야 하기에 , , 저 역시 많이 아쉽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생각했을 때 제작사와 오랜 협의 끝에 이번 일정 극장 선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함께해주실 출연진, 스태프분들과도 오랫동안 마음을 맞춰 준비해왔기 때문에 저도 더욱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마음을 나누는 무대를 향한 진심과 의지는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공연을 기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에요. 그 마음을 생각하면 더 무거워지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고요.. 오랜 시간 우리가 나누어 온 꿈을 욕심껏 잘 준비해서 선물같은 무대 선사할게요. ‘옥콘’의 기억, 약속 드린 무대, 꼭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옥주현 드림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공연 포스터,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2. 17:11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정예인이 첫 번째 미니 앨범 ‘ROOM’의 타이틀곡 ‘Landing’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낭만적인 신곡의 무드를 그려냈다. 지난 22일 공개된 ‘Landing’ 뮤직비디오에는 자연스럽게 빛나는 정예인의 비주얼과 함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여정의 풍경, 햇살이 드리운 장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타이틀곡 ‘Landing’의 자유로운 팝 무드를 담았다. 뮤직비디오 속 정예인은 함께 지냈던 캠핑카 안에서 문득 떠오르는 과거 연인과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등장한다. 그 기억이 내내 마음에 남아 결국 정예인은 다른 곳으로 떠날 준비를 시작하고,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다. 이후 정예인의 반대 방향으로 거슬러 걷는 존재들이 등장하지만, 결국 정예인은 그들과 같은 방향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정예인이 부정해오던 진심, 외면해온 마음을 마주하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긴 여정의 종착지에서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정예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Landing’은 팝의 자유로움을 선으로 그리는 곡으로, 마치 무중력 상태에서 천천히 착지하는 발끝처럼 흘러가는 리듬이 특징이다. 서로 부딪히지 않고 공기처럼 스며드는 악기 위로 정예인의 맑고 투명한 보컬이 중심을 잡으며 감정선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사운드와 영상의 서정적 장면들이 맞물리며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정예인의 진심 어린 감성과 따뜻한 무드를 담아낸 ‘Landing’ 뮤직비디오는 긴 여정을 통해 도달한 감정의 종착지를 낭만적인 감성으로 스케치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정예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ROOM’은 25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앨범 구매가 가능하며, 단독 콘서트 ‘IN the Frame’은 오는 11월 29, 30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써브라임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7:0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VVUP(비비업)이 글로벌 음원 차트 내 '톱 슈퍼 모델'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VVUP(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0일 미니 1집 'VVON(본)'을 발매한 가운데, 이 앨범은 22일 기준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앨범 R&B/소울 차트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멤버인 킴, 태국 멤버인 팬의 모국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타이틀곡 'Super Model'은 카타르 애플 뮤직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TOP5 내 K-POP 아티스트는 VVUP이 유일해 눈길을 끈다. 컴백마다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VVUP은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전 분야에서 전격 리브랜딩을 알린 VVUP은 미니 1집의 선공개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발매를 기점으로 확실히 스텝업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House Party’는 러시아 3위, 인도네시아 7위, 프랑스 9위, 영국 11위, 홍콩 17위, 일본 88위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울러 'House Party’의 뮤직비디오는 인도네시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1위에 오르며 현지 내 VVUP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VVON'은 VVUP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VIVID', 'VISION', 'ON' 세 단어가 결합해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연결돼 VVUP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독보적 서사를 선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이고이엔티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2. 16:02
운주사 누워 계신 와불님 뵈러 갔더니 부처님, 하늘 구름도 한 번 보라 하신다. 해는 기울어 마음은 자꾸 앞서가는데 그리 서두를 것 없노라 미소 지으신다. 촬영정보 전남 화순 운주사, 가까이 있는 와불과 하늘의 구름까지 초점이 맞도록 조리개 조여 촬영했다. 렌즈 16~35mm, iso 100, f16, 1/60초.
2025.11.22. 15:02
기다리던 귀향 / Preparing to Go Home 부모님이 점령기 동안 중국 귀환을 언급하지 않으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나도 시내의 다양한 중국인 가정에 친숙해지면서 그 생각을 떠올리지 않고 지냈다. 학교와 그린타운 친구들로부터 차단되면서 이포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그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다. 열한 살에서 열네 살까지 자라나는 시간을 통해 나 자신을 ”이포의 중국인“이라 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 가족 간에 방언을 쓰고 불교나 도교 민속신앙을 따르는 사람들과는 아직 거리가 있어도, 내 상상력이 받아들인 영국 소설의 세계를 떠올려보면 내가 무엇이 아닌지는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식으로 시내에서 사귀게 된 새 친구들과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었고 아버지의 공부방에 함께 하는 친구들과 특별히 가까워졌다. 전쟁이 끝나는 순간 우리 가족이 특이한 부류에 속한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그린타운에 살던 시절보다 덜 특이하게 느껴진 것은 중국에 가겠다는 다른 중국인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개 친척 방문 정도였고 영구 귀국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여비가 마련되는 대로 떠나야겠다는 부모님 말씀에 나는 아무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늘 바라보던 길이었고 그 길을 바꿀 아무런 이유도 없었다. 착한 아들답게 나는 이포와의 작별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었고 그 관점에서 그곳 생활을 되돌아보았다. 일종의 상실감과 새로운 생활을 바라보는 흥분이 엇갈렸다. 우리의 중국 귀환은 확실한 일로 느껴졌고, 이 계획을 학교의 모두에게 알리기로 마음먹었다. 우리 중에는 점령기 동안 변화를 겪은 사람이 많았고 우리의 경험에는 많은 재조정이 필요했다. 내가 겪은 제일 뚜렷한 변화는 1941년의 본과 5학년 급우들과 멀어진 것이다. 1945년 10월에 본과 8학년에 들어간 학생은 나 외에 몇 명 안 되었고 1946년 1월 졸업시험을 치른 학생 중 제일 어린 세 명 중 하나였다. 그래서 같은 반 33명 급우 중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대개 전쟁 전에 상급반에 있던 학생들로 나보다 여러 살 더 많은 사람도 있었고, 다행히 학급의 ”애기“인 내게 모두들 친절했다. 내 최대 약점은 물리-화학이었다. 과학 담당 제가다손 선생님은 마드라스대학 출신의 인도인으로 성실한 분이었는데 우리 학교에 실험시설이 없어서 1주일에 한 번 기초적 실험을 위해 구시가의 성 미카엘 학원에 가야 했다. 수학 담당 웅켁초우 선생님은 뛰어난 교사였지만 나는 미적분 이해를 위해 따로 도움을 얻어야 했다. 내가 버틸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은 영문학이었다. 뎀시 선생님은 좋은 분이고 셰익스피어의 〈멋대로 하세요〉 낭송과 연기를 즐겼지만 케임브리지 졸업시험의 다른 참고문헌인 조지프 콘래드의 〈나시서스 호의 깜둥이〉나 알렉산더 킹레이크의 〈이든〉에는 관심이 적었다. 두 책 모두 내가 좋아한 것은 지도책을 들여다보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아끼던 지도책을 전쟁 중에 잃어버려서 새로 샀다. 책에 나오는 신기한 장소들을 지도에서 찾아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영국 작가들이 제국의 영향력을 온 세계에 퍼뜨리던 관리와 사업가들 못지않게 범세계적 존재였음을 알게 되었다. [역주: 〈Nigger of the Narcissus〉는 콘래드의 1897년 소설. 봄베이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상선에서 일어난 일을 그렸다. 〈Eothen〉은 여행작가이자 역사학자인 킹레이크(1809-1891)가 1844년 발표한 오리엔트(시리아-팔레스타인-이집트) 여행기다.] 그런데도 지리와 역사 같은 과목에는 흥미가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궁금한 것은 각 장소가 무엇으로 가장 유명한가 하는 것뿐이었다. 특히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장소(대영제국의 판도) 중에서. 역사에 관해서는 아버지와 함께 읽은 글에서 본 중국사의 극적 사건들이 대영제국 건설의 역사보다 재미있고 의미도 깊다는 생각을 하던 생각이 난다. 졸업까지의 15개월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내가 얼마나 학교가 그리웠는지 모르고 지냈었다.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다. 호국단에 가입해 목총을 지급받고 학교 주변을 행진했다. 배드민턴에서는 학교 선수단에 거의 뽑힐 뻔했으나 다른 종목에서는 그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크로스컨트리 경주를 열심히 해서 결승전에서 자랑스러운 2등으로 들어왔다. 변론반에 가입해서 타이핑의 에드워드7세 학교 팀에게 이기기도 했다. 매주 몇 편씩 영화를 보는 틈틈이 시내 노동자들의 쟁의 원인을 알아보기도 했다. 그 위에 중국어 시험 준비도 했다. 난징에 간 뒤에나 치르게 될 시험이었다. 그러나 졸업시험 준비에는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없어서 간신히 낮은 1급이라도 딴 것이 다행이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최소 자격이었다. 그 와중에 아버지가 시키신 일 하나는 아주 감동적이면서 슬프기도 한 일이었다. 그분이 수십 년간 지으신 시 대부분이 전쟁 중 여러 차례 이사하는 동안 없어졌다. 남은 것을 모아 인쇄하기로 결정하셨다. 등사기를 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어서 내게 스텐실지에 베껴 쓰게 하셨다. 내 해서(楷書) 글씨체를 인정하신 것이다. 나는 이 인정이 매우 자랑스러워서 시작 전에 몇 시간 연습했다. 결국 조심스러운 작업으로 아버지 시를 모두 써냈다. 아버지는 그 결과에 만족해서 시내의 최신 등사기로 인쇄해 왔다. 친구들에게 돌렸는데, 몇 부나 찍어 몇 부나 돌렸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 묶음에 ”척재신여고(惕齋燼餘稿)“란 소박한 제목을 붙이고 보존을 위해 아들에게 필사를 맡겼다고 서문에 적으셨다. 그분이 돌아가시자 어머니가 그 내용을 추모집에 넣으셨고. 30년 후 내가 재쇄를 찍었다. 그분을 그만큼 가까이 한 일, 그분의 내면에 가장 깊이 접근했던 그 일은 내 마음에 깊은 감동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분 시의 감성과 품격을 내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분이 그토록 좋아하시던 고전 시문을 내가 따라 쓰지 못하게 된 것은 슬픈 일이다. 페락 주정부는 대부분 공무원의 밀린 임금을 지불할 방침을 세웠고, 1946년 초에 아버지가 받은 돈으로 중국행 여비가 충분했다. 그러나 내 중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중등과정을 마쳐야 했다. 이 자격 없이 중국에 가면 그곳 학교를 다니고 졸업장을 따야 했다. 아버지는 내가 케임브리지 졸업시험을 치른 다음 그 자격증으로 난징 당국의 중학 졸업 인정을 받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해서 귀국 계획을 늦췄다. 1947년 3월에 1급 판정이 나왔다. 아버지는 바로 선표를 예약해서 6월에 우리는 상하이로 가는 우편선 ”카르타고“호에 탔다. 이포를 떠나 미지의 곳으로 향하던 내 마음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순응의 마음과 불확실성이 뒤섞여 있었을 것이다. 어머니가 70세 되셨을 때 그 기억을 적으신 것이 있다. 내게 해주신 말씀이지만 언젠가 내 자식들에게도 전해줄 것을 기대하신 말씀일 것이다. 내 이야기의 이 단계를 상하이행 항해에 관한 어머니의 말씀으로 마무리하겠다. 순탄한 항해로 겨우 닷새 만에 상하이에 도착했다. 네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이 우리를 마중하러 부두에 나왔다. 헤어진 동안 겪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만났을 때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 행복한 웃음을 터뜨릴 뿐이었다. 네 종조모님이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러 상하이에 와 조프르 가의 넉넉한 집에 머물고 계셔서 우리도 거기서 지냈다. 네 아버지는 사촌동생의 결혼식이 너무 사치스럽다고 생각해서 참석하고 싶지 않아 하셨다. 난징에 꼭 봐야 할 급한 일이 있다고 핑계를 대고 너를 데려가셨다... 남양에 오래 살다가 온 나는 옷도 수수하고 낡아 멋진 것이 없고 보석도 전혀 없었다. 결혼식에서 내 모습은 시골뜨기 같았을 것이다. 그래도 나로서는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끝에 몇 글자로 드러내신 감정은 어머니가 어떤 분이셨는지, 내게 한결같았던 그분 모습을 보여준다. 귀환이 그분에게 무엇을 뜻하는 것이었는지 이 한 문장이 말해 준다. [Wang Gungwoo, 〈Home is Not Here〉(2018)에서 김기협 뽑아 옮김] 김기협([email protected])
2025.11.22. 14:00
[OSEN=오세진 기자] 신화 이민우가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했다. 22일 신화 이민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2025. 11. 22 22th 그리운 만큼 고마운 시간들~ 보고 싶으니 23주년엔 꼭 만나자귤~~ 감기 조심하고 따뜻한 주말 보내~"라며 글귀를 썼다. 이민우는 지금까지 자신이 활동해온 세월이 담긴 사진들을 하나씩 올렸다. 신화에서 메인 센터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한 그의 모습은 한창 전성기 시절의 이민우를 곧바로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이어 이민우는 이제 막 배운 것 같은 한글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아빠 축하해요'라고 쓰여 있는 영상에서는 이민우를 위한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 동심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네티즌들은 "12월 출산에 결혼 앞두고 겹경사네요 축하해요", "복잡한 일이 있어도 잘 풀리길 바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우는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결혼을 발표했으며 이아미 씨는 오는 12월 출산한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이민우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2. 6:24
[OSEN=오세진 기자] 가수 소유가 앨범 활동을 끝내고 휴가를 떠났다. 22일 소유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유는 동남아시아 한 국가를 찾았으며, 이곳에서 한적한 여유를 즐기는 사진을 찍었다. 소유는 지금까지의 식단을 유지하는 듯 채식 위주의 식단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내 특산물인 팟타이를 올리기도 했다. 이어 사람이 바글대는 틈에서 소유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담았다. 검정 비키니에 갈비뼈가 다 드러나는 그는 그럼에도 놀라운 볼륨감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또 소유는 다른 날에는 다른 비키니를 착용하며 비키니 패션을 연이어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활동 끝났는데도 이렇게 유지를 하는 거냐", "씨스타 때는 보기 좋게 말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진짜 마른 거였다", "기왕 즐기는 휴식 잘 즐기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는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PAD'를 발매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소유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2. 2:56
[OSEN=지민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 복무 중에도 변함없는 얼굴 천재 비주얼을 자랑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8일 열린 국군교향악단 순회연주회에 참석한 차은우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공연이 끝난 뒤 교향악단 소속 연주자들은 차은우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SNS에 공유했고, 군 복무 중인 차은우의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되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은우가 검정색 수트를 입고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 군복을 입고 연주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 등이 담겼다.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차은우는 훤칠한 키와 변함없이 잘생긴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육군 군악대로 입대해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국방부 군악대대는 국경일 경축식, 현충원 추모행사, 국빈환영의장 등주로 대통령과 정부가 주관하는 1호 행사에서 활약하는 역할이다. 크게 전통악대, 교향악대, 팡파르대로 구성됐고, 차은우는 팡파르대 소속 가수병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APEC 정상회의 만찬 행사 진행을 맡기도 한 차은우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21일 미니 2집 ‘ELSE’를 발매해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2. 2:23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요가로 바빠서 너무 인사 못한 것 같. 그간 사진들로 인사 전합니다. 모두들 나마스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차를 마시고, 꽃을 구경하고, 이상순과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효리는 "구아나도 잘 지내고 있고 임보도 한 마리 시작했다. 아참 꼬깜이는 이제 임보 끝! 우리 가족이 되었지요! 사랑해"라고 전하며 그동안 임시 보호를 했던 꼬깜이를 정식으로 입양해 가족이 됐음을 알렸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이사한 두 사람은 각각 요가원 원장과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2. 1:20
지난주 서울 서초동에서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무용‘극’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국립발레단의 ‘지젤’과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춘향단전’이다. 1841년 초연된 불멸의 클래식발레 ‘지젤’은 종갓집 격인 파리오페라발레단(POB) 부예술감독이었던 고(故) 파트리스 바르가 최대한 원조에 가깝게 만든 버전을 국립발레단이 2011년부터 올리고 있고, 이번 시즌엔 POB 에투알 박세은 등판으로 원조의 맛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호평받았다.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창작악단이 힘을 합쳐 6년 만에 내놓은 무용극 ‘춘향단전’도 고전 중의 고전 ‘춘향전’을 원작 삼은 140분짜리 대작인데, 원조가 아닌 파격을 택했다. 안무와 연출을 겸한 김충한 무용단 예술감독은 ‘몽룡의 첫키스 상대는 향단이었고, 변학도는 추락하는 춘향을 구해주며 눈을 맞춘 인연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고전을 비틀었다. 종묘제례악, 임인진연 등 전통의 재현을 본업으로 하는 국립국악원으로선 이례적인데, ‘지젤’과 같은 생명력을 가진 무용극이 전무한 한국무용계의 야심찬 도전이라 주목할 만하다. 3회 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났으니 화제몰이에는 성공했다. 프롤로그부터 요즘 대세인 굿을 내세워 대중성을 노렸다. 춘향 소재의 무대에서 본 적 없었던 무당춤 퍼포먼스가 시작부터 눈길을 붙드는 강렬한 서막이었다. 막이 걷히자마자 등장한 건 춘향과 몽룡이 아닌 신관사또 부임 행차. 무관들의 북춤과 변학도의 장검무가 ‘나쁜 남자’의 매력을 어필했고, 가인전목단 풍 궁중무용이 향연을 묘사했다. 놋다리밟기 춤을 추다 추락하는 춘향을 학도가 구해주고, 학도의 생일잔치엔 오고무와 쌍검무가 나오는 등, 서사의 마디마다 각종 전통춤을 요령있게 배치했다. 독특한 창작 안무도 흥미로웠다.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한 라인댄스가 대표적이다. ‘지젤’의 백색발레가 떠오르는 군무진이 보폭을 조금씩 다르게 움직이며 마치 회전무대가 도는 듯한 환각 속에 춘향과 향단, 몽룡과 학도의 동상이몽을 교차시킨 구성과 안무가 절묘했다. 춘향과 몽룡의 첫날밤 실루엣 앞에서 향단이 몽룡의 갓을 안고 추는 갓춤 독무도 인상적이었다. 미니멀한 무대와 대조적으로 음악은 ‘투머치’였다. 서정적인 사랑가 장면에 화려한 연회 음악이 깔렸고, 향단이 매달리고 몽룡이 뿌리치는 쓸쓸한 장면에도 여백이 없었다. 완급 조절을 잊은 듯 시종 텐션을 높인 퓨전국악 풍 관현악 반주에 한국적 절제미는 느낄 수 없었다. 드라마도 갈짓자를 그렸다. 욕망과 질투의 4각 관계로 도발하면서도 ‘지고지순한 사랑의 승리’라는 원전의 주제를 배반할 순 없었던 것. 향단이 짝사랑의 고통 끝에 불을 지르고 비극으로 끝나는 척 결혼식 해피엔딩으로 급선회한 에필로그는 당황스러웠다. 춘향에게도 향단에게도 몰입할 수 없는 전개였지만 “국악원 작품다운 결말이라 다행”이란 반응이 대세였다. 고전의 생명력은 고전 그 자체에 있음을 반증한 셈이다. ‘불멸의 K무용극’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유주현([email protected])
2025.11.22. 1:00
[OSEN=김나연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가 첫 시즌 그리팅을 선보인다. 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21일 오후 7시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2026 시즌 그리팅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포스터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풋풋하면서도 청량한 소년미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맑은 하늘 아래 배 위에서 마린룩을 맞춰 입은 모습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화사한 비주얼과 청량감 넘치는 스타일링, 환한 미소가 어우러져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두 번째 포스터는 불꽃놀이 콘셉트로, 어둠 속에 터진 화려한 폭죽과 그 아래 어깨동무를 한 채 화면을 바라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담겼다. 훈훈한 비주얼과 현실 남친 같은 매력이 글로벌 팬들에게 달콤한 설렘을 안기며 첫 시즌 그리팅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풋풋한 매력의 문학 소년부터 유쾌한 소년미와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그간 발매하는 앨범마다 다채로운 콘셉트로 팬심을 사로잡아 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즌 그리팅을 통해 청춘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을 선보여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재차 증명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2026년 시즌 그리팅은 오는 2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으로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7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와 '하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50만 장 이상 판매)를 동시에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언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2. 0:53
[OSEN=김나연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의 첫 정규 앨범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폴드(UNFOLD)'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언폴드'의 타이틀곡은 '그레이티스트 모먼트(Greatest Moment)'로, 곡명부터 더 깊고 강력해진 서은광의 매력을 예고한다. 이 외에도 '마이 도어(My Door)', '바람이 닿을 때', '엘스웨어(Elsewhere)', '패러슈트(Parachute)', '몬스터(Monster)',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달려갈게', '글로리(Glory)', 지난달 선공개된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까지, 서은광의 진화한 보이스를 확인할 수 있는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서은광은 타이틀곡 '그레이티스트 모먼트'의 작사를 비롯해 총 9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골고루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짙은 음악색과 감성을 아낌없이 녹여내 기대를 더한다. '언폴드'는 서은광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정규 앨범으로, 앞서 지난달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가 발매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언폴드' 발매 후 서은광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12월 27일 부산에서 솔로 콘서트 '마이 페이지(My Pag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앨범이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발매되는 만큼, 공연장을 찾을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은광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폴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비투비 컴퍼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2. 0:51
[OSEN=김나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산이 신비로운 매력으로 팬심을 뒤흔들었다. 산은 22일 0시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곡 '크립(Creep)'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와인잔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비추며 시작돼 피어오르는 연기 속 산의 실루엣을 비춘 장면으로 이어져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의 모습은 실사에 디지털 페인팅이 결합해 한층 더 감각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상으로 완성됐다. 또한 영상 속 산과 함께 등장하는 흑표범의 강렬한 눈빛과 위엄 있는 자태가 곡의 매혹적인 무드를 한층 더 배가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크립'은 에이티즈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에 수록된 산의 솔로곡이다. 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멤버 홍중이 작사, 작곡, 편곡으로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산은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와 일본을 순회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에서 솔로 무대로 '크립'을 선보인 바 있다. 시크한 올블랙 의상과 더불어 완벽한 피지컬과 격렬한 댄스의 조화로 섹시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한편, 산이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2025 FNS 가요제' 출연을 확정했다. 걸출한 스타들만이 나오는 해당 프로그램의 첫 출연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매특허인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연말을 물들이며 '글로벌 톱 퍼포머' 진가를 증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Q엔터테인먼트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2. 0:39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시영이 생후 17일이 된 딸의 본아트 사진 공개 후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사진을 삭제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올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저 어때요? 미리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시영이 생후 17일이 된 딸의 본아트(Born art)를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본아트는 생후 20일 이전의 신생아를 엄마 뱃속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는 상태에서 촬영하는 신생아 촬영을 뜻한다. 보통 생후 7~21일, 조리원 퇴실 무렵에 많이 찍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은 크리스마스를 약 한달 앞둔 가운데 본아트 콘셉트를 크리스마스로 잡고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이시영은 곤히 잠든 딸을 예쁜 산타로 만든 뒤 트리 인형과 선물 상자 등과 함께 상자에 넣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시영은 "너무 작고 소중. 걱정 백만개 가지고 촬영장 갔는데 하길 너무 잘했다. 매일 매일 꺼내봐야지"라고 전하며 만족스러워 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해당 사진을 본 후 아이가 소품이냐며 아기를 장식품처럼 말하는 건 과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즈은 “그냥 귀여워서 하는 말인데 왜 이렇게 예민하나” “본아트는 흔한 촬영"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결국 이시영은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하루 만에 삭제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외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8년만에 이혼했다. 이 과정에 그는 냉동 보관해둔 배아의 폐기 기한이 다가온 것을 알고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이식을 결정해 둘째를 임신하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전남편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법적 분쟁은 일단락 됐으며, 이시영은 지난 5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1.22. 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