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의원들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홍 전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는 목숨을 건 단식을 하는데 시장이라도 해보려고 날뛰면서 등 뒤에 칼 꽂는 영남 중진 놈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TK 통합 방해해놓고 또 그 자리 계속하겠다고 설치는 놈, 나이 60을 넘기고도 소장파 행세하는 놈, 권력 따라 아부하며 정치 생명 연명하는 수도권 일부 중진 놈들"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홍 전 시장은 "아무런 쓸모없는 일부 상임고문단들, 두 번 탄핵의 주범을 추종하는 종물들, 모두 모두 홍수 때 한강에 떠내려오는 정치 쓰레기들 아니냐"고 했다. 이어 "내 그놈들 보기 싫어 그 판에서 나왔다"며 "그것들 청산 못 하면 그 당은 희망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지난달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도 지난 5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은 지난 2일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서 출마 의사를 나타냈으며,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갑), 유영하(대구 달서갑) 의원도 이달 중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예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16. 23:31
세계의 날씨(1월17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6∼ 10│ 비 후 갬 │멜 버 른│ 17∼ 27│ 구름조금 │ ├───────┼────┼─────┼───────┼────┼─────┤ │아 테 네│ 7∼ 11│ 흐림 │멕 시 코 시 티│ 7∼ 16│ 소나기 │ ├───────┼────┼─────┼───────┼────┼─────┤ │방 콕│ 24∼ 34│ 비 │마 이 애 미│ 15∼ 24│ 뇌우 │ ├───────┼────┼─────┼───────┼────┼─────┤ │베 이 징│ -8∼ -2│ 흐림 │몬 트 리 올│-11∼ -4│ 눈 │ ├───────┼────┼─────┼───────┼────┼─────┤ │베 오 그 라 드│ 0∼ 4│ 맑음 │모 스 크 바│-16∼-11│ 맑음 │ ├───────┼────┼─────┼───────┼────┼─────┤ │베 를 린│ 1∼ 4│ 흐림 │나 이 로 비│ 14∼ 27│ 흐림 │ ├───────┼────┼─────┼───────┼────┼─────┤ │브 뤼 셀│ 8∼ 12│ 흐림 │뉴 델 리│ 7∼ 22│ 안개 │ ├───────┼────┼─────┼───────┼────┼─────┤ │부 다 페 스 트│-10∼ 1│ 흐림 │뉴 욕│ 1∼ 4│ 눈비 │ ├───────┼────┼─────┼───────┼────┼─────┤ │부에노스아이레│ 21∼ 32│ 흐림 │파 리│ 8∼ 12│ 구름조금 │ │ 스 │ │ │ │ │ │ ├───────┼────┼─────┼───────┼────┼─────┤ │카 이 로│ 4∼ 20│ 구름조금 │프 라 하│ 2∼ 6│ 구름조금 │ ├───────┼────┼─────┼───────┼────┼─────┤ │더 블 린│ 3∼ 8│ 소나기 │리우데자네이루│ 24∼ 30│ 소나기 │ ├───────┼────┼─────┼───────┼────┼─────┤ │프랑크 푸르트│ 1∼ 4│ 흐림 │로 마│ 4∼ 13│ 안개 │ ├───────┼────┼─────┼───────┼────┼─────┤ │제 네 바│ 2∼ 5│ 흐림 │샌 프란시스코│ 9∼ 18│ 맑음 │ ├───────┼────┼─────┼───────┼────┼─────┤ │하 노 이│ 18∼ 21│ 비 │상 파 울 루│ 21∼ 27│ 비 │ ├───────┼────┼─────┼───────┼────┼─────┤ │홍 콩│ 17∼ 24│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4∼ 33│ 뇌우 │ ├───────┼────┼─────┼───────┼────┼─────┤ │호 놀 룰 루│ 20∼ 26│ 맑음 │스 톡 홀 름│ 2∼ 3│ 흐림 │ ├───────┼────┼─────┼───────┼────┼─────┤ │이 스 탄 불│ 4∼ 6│ 비 │시 드 니│ 19∼ 21│ 소나기 │ ├───────┼────┼─────┼───────┼────┼─────┤ │자 카 르 타│ 24∼ 28│ 비 │타 이 베 이│ 17∼ 21│ 흐림 │ ├───────┼────┼─────┼───────┼────┼─────┤ │요하 네스 버그│ 17∼ 24│ 뇌우 │테 헤 란│ -4∼ 6│ 흐림 │ ├───────┼────┼─────┼───────┼────┼─────┤ │쿠알라 룸푸르│ 22∼ 32│ 뇌우 │텔 아 비 브│ 10∼ 17│ 소나기 │ ├───────┼────┼─────┼───────┼────┼─────┤ │리 마│ 19∼ 23│ 비 │도 쿄│ 4∼ 16│ 맑음 │ ├───────┼────┼─────┼───────┼────┼─────┤ │리 스 본│ 7∼ 12│ 소나기 │토 론 토│ -2∼ 0│ 눈 │ ├───────┼────┼─────┼───────┼────┼─────┤ │런 던│ 8∼ 10│ 흐림 │밴 쿠 버│ 2∼ 8│ 맑음 │ ├───────┼────┼─────┼───────┼────┼─────┤ │로스 앤젤레스│ 11∼ 27│ 안개 │바 르 샤 바│-11∼ -6│ 맑음 │ ├───────┼────┼─────┼───────┼────┼─────┤ │마 드 리 드│ 3∼ 7│ 비 │워 싱 턴│ 0∼ 8│ 구름조금 │ ├───────┼────┼─────┼───────┼────┼─────┤ │마 닐 라│ 21∼ 30│ 흐림 │취 리 히│ 0∼ 3│ 구름조금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16. 23:26
다카이치, 31주년 한신대지진 추모…"국민 보호가 국가 사명" 엑스에 글 올려…"재해대국 일본의 모든 주민 생명 지킬 것"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7일 혼슈 서부에서 일어났던 한신·아와지 대지진 3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31년 전 1월 17일 이른 아침, 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했다"며 "이 지진이 6천434명의 존엄한 생명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후배들도 목숨을 잃었다"며 "올해도 희생자의 영령에 조용히 애도의 뜻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한신대지진은 1995년 1월 17일 오전 5시 46분에 효고현 아와지시마(淡路島) 북부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7.3이었고,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최고 수준인 7로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6천434명이 사망하고 4만3천여 명이 다쳤다. 오사카 인근 나라현 출신인 다카이치 총리는 지진 피해가 컸던 효고현 고베시 소재 고베대를 졸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많은 분이 '대지진'이라고 했을 때 아득히 먼 간토대지진을 떠올렸다"며 한신대지진 2개월 후에는 도쿄 지하철에서 사린가스 테러가 일어나 국가의 '위기관리'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토대지진은 1923년에 발생했고, 사린가스 테러는 일본 신흥종교 단체인 옴진리교가 일으켰다. 다카이치 총리는 "모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 이것이 국가의 궁극적 사명이며 내 모든 활동의 원점"이라며 "세계 유수의 재해 대국인 일본에 사는 모든 분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한다"고 적었다. 이날 고베시를 비롯한 한신대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일제히 추모 행사가 개최됐다. 나루히토 일왕 부부와 아이코 공주는 고쿄(皇居·황거)에서 묵념하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16. 23:26
中, 작년 전력사용 '세계 최초' 10조kWh 넘어…"미국 2배 이상"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 발달로 전력 생산 능력이 주요 국가 경쟁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이 단일국가로는 처음으로 10조 킬로와트시(kWh)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너지국은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조3천682억 킬로와트시(kWh)에 달했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이 미국의 2배 이상이며, 유럽연합(EU)·러시아·인도·일본 등 4곳의 전력 사용량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3차 산업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1조9천942kWh, 도농 생활용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6.3% 늘어난 1조5천880kWh였다. 또 이들 두 영역이 전체 전력 사용 증가에 차지한 비율이 50%에 이르렀다. 배터리 충전 서비스업 및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의 전력 사용이 각각 전년 대비 48.8%, 17.0% 늘어나 3차 산업 전력 사용 증가를 견인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1.16. 23:26
필리핀 중부 세부에서 발생한 거대 쓰레기 더미 붕괴 사건의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부시 비날리우 마을 쓰레기 매립지의 쓰레기 더미 붕괴 현장에서 지금까지 시신 28구가 수습됐다고 현지 경찰 당국은 밝혔다. 또 18명이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은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 세부시 당국은 300여명의 인력과 대형 크레인 2대 등을 수색·복구에 투입했지만 작업이 더딘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독 가스를 내뿜는 쓰레기층이 불안정한 상태라 추가 붕괴 위험이 극심해 금속 잔해 등을 해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지난 8일 이곳에선 약 20층 높이로 추정되는 거대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내려 현장 작업자 등 50여명이 매몰됐다. 현지 경찰은 생존자, 실종자 가족 등을 상대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책임 있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를 두고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 매립지가 산사태 위험이 큰 산악 지대에 있어서다. 주거지역 근처라 그동안 악취, 수질오염, 쓰레기 수거 트럭으로 인한 교통 체증 등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세부시 시의원 조엘 가르가네라는 붕괴한 쓰레기 더미의 높이에 대해 "경악스럽다"면서 존재 자체가 명백한 위험 요소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가 내릴 때마다 도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데, 특히 쓰레기 매립지나 쓰레기 산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결국 벌어질 사고였다고 밝혔다. 해당 매립지는 그동안 세부시에서 나온 폐기물 대부분을 담당했지만 사고 이후 운영을 중단하면서 현지의 쓰레기 처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구 약 100만명의 세부시는 하루 약 500∼600톤(t)씩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인근 지역들과 협상 중이다. 오는 18일에는 필리핀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세부 시눌로그 축제'에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쓰레기 발생량도 평소의 두 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라파엘 로틸라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은 세부 지역의 장기적인 쓰레기 관리 방안 마련을 산하 부처에 지시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16. 23:16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거세지자, 부산시가 강도 높은 현장 점검과 신고 시스템 가동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을 "악질적 횡포"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부산시는 오는 6월 12~13일로 예정된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 기간의 숙박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객이 QR 코드를 스캔해 피해 사실을 접수하면 한국관광공사를 거쳐 관할 지자체로 즉시 전달되는 방식이다. 시는 이미 숙박업소에 홍보 스티커와 포스터 배포를 마쳤으며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다음 주부터 구·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신고가 접수된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현장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당 요금 징수나 일방적인 예약 취소 등 불공정 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호텔 등급 평가 시 불이익을 주는 등 실효성 있는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BTS 공연 소식이 전해진 뒤 평소 10만 원 안팎이던 숙박비가 최대 90만 원까지 10배가량 폭등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부당하게 얻은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행정 지도를 넘어선 강력한 처벌 체계 마련을 시사했다. 부산시는 공연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콘서트장 인근에만 예약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대체 숙박 밀집 지역을 공식 SNS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고, 부산을 찾는 팬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를 철저히 점검해 콘서트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TS는 오는 6월12~13일 부산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연다. 장소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유력하다. BTS 부산 콘서트는 2022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16. 22:49
대만 총리 "대미협상팀 홈런 쳐"…야당은 '산업공동화' 우려 "미국과 'AI공급망' 전략적 동반자관계 확립 가능"…'의회 비준' 관문 남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과 대만이 관세 등 무역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대만 당국은 협상 결과를 '홈런'에 비유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보·대만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은 협상 결과에 대해 "대미 협상팀이 멋진 홈런을 쳤다"면서 "모든 대미 무역 흑자국 가운데 가장 우대적인 관세 대우"라고 전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이 대만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앞서 15일 양자 협상 결과 미국은 대만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고 반도체 등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약속했으며, 대만은 기업·정부가 미국에 2천500억달러씩 직접 투자와 신용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만에 적용된 15% 상호관세율은 한국·일본·유럽연합(EU)과 같다. 다만 대만의 경우 4월 발표 당시 관세 수준은 이들보다 높은 32%였다. 줘 행정원장은 대미국 투자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체 TSMC를 가리켜) '호국신산'(나라를 지키는 신성한 산)의 주 봉우리가 대만에 있는 한 대만에 발을 붙이고 세계에 포석을 두며 전 세계에 (제품을) 팔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과 대만이 인공지능(AI) 공급망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립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이번 합의를 통해 대만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과의 첨단기술 협력을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만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미국의 투자도 늘 수 있다는 것이다. 정리쥔 행정원 부원장(부총리 격)은 "공급망 협력은 이전(move)이 아니라 건설(build)"이라면서 "대만이 미국의 현지 공급망 구축을 돕는 동시에 대만 과학기술 산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봤다. 대만경제연구원장 장젠이는 "미국이 반도체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받는 나라로 발표한 첫 국가가 대만"이라면서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을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본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로이터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이번 협정은 대만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면서, 다수 의석을 점한 야당이 '반도체 산업 공동화' 가능성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전체 반도체 공급망·생산량의 40%를 미국으로 가져가는 게 목표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 관세율이 될 거라고 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발언은 논란을 키웠다. 제1야당인 친중 성향 국민당 측은 라이칭더 정권이 "불리한 결과를 승리로 꾸미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번에 체결된 문서를 모두 의회에 제출해 검토하자고 요구했다. 정리원 국민당 주석(대표)은 "대미 투자가 진짜 매력적이었다면 기업들이 지정학적 압력 없이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5% 관세율은 한국·일본 등과 같은 만큼 성과로 보기 어렵다면서, 다른 나라와 같은 결과를 얻는 데 과도한 비용을 지불했다고 봤다. 다른 야당인 민중당도 민주적 감시 절차 없이 대만의 핵심 산업이 정치적 협상카드로 쓰였다고 비판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무역 합의에 대해 "중국 수교국이 대만 지역과 주권적 의미 및 공식적 성격을 가진 협정을 체결하는 것에 일관되게 단호히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1.16. 22:26
베이징 골목서 이어지는 조용한 추모…이육사 순국 82주기 행사 재중 항일역사기념사업회 추모행사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17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 둥청구 둥창후퉁(東廠胡同) 28호 앞 골목. 허름한 담벼락 아래로 작은 상 하나가 놓였다. 북어포에 과일 몇 개와 소주 한 병. 제사상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했지만, 술잔을 든 교민들의 표정은 엄숙했다.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말은 오가지 않았다. 술을 따르고 고개를 숙인 뒤 짧은 침묵이 흘렀다. 일제 강점기 대표적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1904∼1944)의 순국 82주기를 맞아 베이징 교민들이 마련한 추모 자리다. 둥창후퉁 28호는 베이징의 명동으로 불리는 왕푸징(王府井)에서 약 1.5㎞ 떨어진 곳이다. 일제가 지하 감옥으로 사용했던 장소로, 이육사가 1944년 1월 16일 새벽 고문 끝에 숨졌을 가능성이 큰 곳으로 지목된다.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홈페이지에도 이곳은 '이육사 순국지'로 표기돼 있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교민과 주재원들로 구성된 '재중 항일역사기념사업회'는 해마다 이맘때면 이 골목을 찾는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추모의 공간은 좁아지고 있다. 7∼8년 전만 해도 사합원(四合院) 형태의 주택 안에는 일제가 지하 감옥으로 사용한 공간과 오래된 쇠창살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리모델링과 재건축이 이어지면서 내부 흔적은 대부분 사라졌고, 수년 전부터는 외부인의 출입도 제한됐다. 참석자들은 담벼락을 등지고 간단한 제례와 묵념을 한 뒤 이육사의 대표시 '청포도'를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 교민은 "예전에는 건물 안에서 추모제를 진행했지만, 이제는 골목에서 술 한 잔 올리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상황이 됐다"고 아쉬워했다. 홍성림 기념사업회장은 "독립기념관에 기록된 베이징 내 사적지 26곳 가운데 사적지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다"며 "역사의 현장이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매년 조용히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1904년 경북에서 태어난 이육사는 1925년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에 가입하며 항일투쟁의 길에 들어섰다. 본명은 원록이다. 1927년 장진홍 의사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연루돼 대구형무소에 수감됐고, 당시 수인번호 '264'를 따 '육사'라는 호를 쓰게 됐다. 출옥 후 베이징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그는 중국의 문학가이자 사상가 루쉰 등과 교류하며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1933년 귀국해 시 '황혼'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섰고, '청포도', '절정', '광야' 등 저항시로 민족의식을 일깨웠다. 그의 삶은 시인 이전에 투사였다. 생애 동안 17차례 투옥됐고, 1943년 가을 다시 체포돼 베이징으로 압송된 뒤 이듬해 1월 차디찬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80여 년이 흐른 지금,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은 일상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매년 1월이면 북어포와 소주 한 병을 든 사람들이 다시 그 골목을 찾는다. 흔적은 사라지고 있지만, 기억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1.16. 22:26
여야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상호 정무수석을 비롯해 일부 청와대 참모가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자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국정 운영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경험을 지방에 이식하는 '전문성의 선순환'이라며 반박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낸 논평에서 "이재명 청와대 인사들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언제 사표를 낼지' 시점을 재며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며 "국정을 총괄하는 청와대 참모들이 일은 뒷전이고 마음은 콩밭에 가 있으니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될 리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이 무너지고 경제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데 정작 청와대 참모들은 대책을 고민하기는커녕 출마 준비로 청와대를 빠져나갈 궁리부터 하고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정말 국정에 책임이 있다면 청와대를 선거캠프로 전락시키는 행태부터 멈추라"고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인사들의 출마에 대해 "국정 경험의 지방 확산은 '회전문'이 아니라 국가 운영 역량을 넓히는 '전문성의 선순환'"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중앙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통찰을 지역의 행정 현장에 이식하는 자연스럽고도 바람직한 흐름"이라며 "국정의 거시적 안목과 지방 행정의 미시적 감각이 맞물릴 때 정책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완성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쌓은 정책 경험을 지방정부에서 구현하려는 노력은 의심과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격려의 대상"이라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비방보다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으로 당당히 경쟁에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16. 22:1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단식 투쟁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 단식 농성을 시작한 이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을 떠나지 않고 밤에는 텐트에서 눈을 붙였다. 그는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 외에 음식물을 일절 입에 대지 않고 있다고 한다. 피곤한 듯 면도를 하지 않은 거친 얼굴에 연신 '마른세수'를 하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의자에 기대 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사흘째 되니 장 대표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아침에는 말도 잘 못 했다"며 "지금은 조금 호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 외에 다른 건 전혀 안 드신다"며 "쌍특검이 수용되지 않으면 그냥 쓰러지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도 농성장에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부 의원들은 "대표가 목숨 걸고 단식하는데 혼자 둘 수 있겠느냐"며 통상 주말이면 하던 지역구 일정도 취소하고 국회에 남았다고 한다. 정희용 사무총장, 박성훈 수석대변인, 박준태 비서실장, 김장겸 당 대표 정무실장, 김민수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곁을 지켰고, 5선의 나경원 의원과 3선의 임이자 의원 등 중진들도 농성장을 찾았다. 당 원로들도 조만간 격려 방문을 하기 위해 지도부와 소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장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논란 와중에 단식에 들어간 것을 두고 '국면 전환용'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친한(친한동훈)계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당 윤리위가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자 이날 오후 제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16. 21:39
러트닉 "美에 투자하지 않으면 반도체 100% 관세"…한국 등 압박 향후 한국과 협상 예정…작년에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 약속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향해 미국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100% 반도체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서 열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모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러트닉 장관이 특정 기업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한국과 대만이 주요 반도체 생산국이라는 점에서 두 나라에 100% 관세 부과 가능성을 거듭 시사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8월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이후 관세 전면 도입을 유예하고 미국의 반도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수출국과 협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전날 대만과의 무역 합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세 면제' 조건을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 반도체 생산능력을 신설하는 대만 기업의 경우 해당 시설의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생산능력의 2.5배 수입분까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을 완공한 대만 기업에는 신규 생산능력의 1.5배까지 관세를 내지 않고 수입할 수 있게 했다. 대만에 대한 이런 조건은 앞으로 있을 한미 간 반도체 협상에서도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과 미국은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대부분의 한국산 상품에 15%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반도체 관세 계획은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한국은 경쟁국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적인 약속을 받았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이 대만과 합의한 반도체 관세 면제 기준을 한국에도 적용하느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국가별로 별도의 합의"(separate agreements for separate countries)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미국이 대만에 적용하는 기준을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별도 협상을 통해 그 내용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6.01.16. 21:26
필리핀 거대 쓰레기더미 붕괴 사망자 28명·실종자 8명 "부실관리 따른 재난"…매립지 마비에 현지 쓰레기 처리도 비상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필리핀 중부 세부에서 발생한 거대 쓰레기 더미 붕괴 사건의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부시 비날리우 마을 쓰레기 매립지의 쓰레기 더미 붕괴 현장에서 지금까지 시신 28구가 수습됐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다. 또 18명이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은 가운데 구조 당국은 남은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세부시 당국은 300여명의 인력과 대형 크레인 2대 등을 수색·복구 작업에 투입했다. 하지만 유독 가스를 내뿜는 쓰레기층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추가 붕괴 위험이 극심한 가운데 금속 잔해 등을 해체하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느라 수색이 더뎌지고 있다고 시 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이곳에서 약 20층 높이로 추정되는 거대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내려 현장 작업자 등 50여명이 매몰됐다. 주거지역 근처에 위치한 이 매립지는 악취, 수질오염, 쓰레기 수거 트럭으로 인한 교통 체증 등으로 오랫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매립지가 산사태 등에 휩쓸릴 위험이 큰 산악 지대에 있다는 점 등에서 이번 사고는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현지에서 나온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세부시 시의원 조엘 가르가네라는 붕괴한 쓰레기 더미의 높이가 "경악스럽다"면서 쓰레기 더미의 존재 자체가 이미 명백한 위험 요소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가 내릴 때마다 도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데, 특히 쓰레기 매립지나 쓰레기 산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결국 벌어질 사고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생존자, 실종자 가족 등을 상대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책임 있고 투명하게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간 세부시에서 나온 폐기물 대부분을 담당해온 해당 매립지가 사고 이후 운영을 중단하면서 현지의 쓰레기 처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구 약 100만명의 세부시는 하루 약 500∼600톤(t)씩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인근 지역들과 협상 중이다. 게다가 오는 18일 필리핀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세부 시눌로그 축제'에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려 쓰레기 발생량도 평소의 거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라파엘 로틸라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은 세부 지역의 장기적인 쓰레기 관리 방안 마련을 산하 부처에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1.16. 21:26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의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30대 남성이 과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근무 경력자인 것으로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이 배후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해당 사건이 단독 범행인지, 혹은 조직적으로 연계된 배후가 있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실 근무 이력이 있는 인물이 연루된 만큼,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당국의 엄정한 법 집행과 투명한 결과 공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0일 발생한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최근 민간인 용의자 1명을 소환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 남성은 채널A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직접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서울 유명 사립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 남성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하기 위해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무인기를 보냈고, 이 과정에서 직접 촬영했다는 북한 평산군 일대 영상도 공개했다. 이 남성은 당국이 용의자로 현재 수사 중인 사람은 무인기 제작자이고, 이 무인기를 북에 날린 것은 자신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외환을 유도하려는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북한의 반발을 유도해 국지적 충돌을 만들고, 전쟁 불가피론 등 극우적 담론을 확산시켜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중대 사안인 만큼, 단순한 개인의 돌발 행동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16. 21:16
日전문대 수, 30년새 반토막…"4년제大 진학 여학생 증가 영향" 신입생 모집 중단 학교도 급증…"보육사·사회복지사 등 인력 부족 우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에서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여학생이 늘면서 전문대 수가 30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과 일본 사립 단기대학(전문대)협회에 따르면 1996년에는 일본 전국에 전문대 598곳이 있었으나, 지난해는 292곳으로 감소했다. 전문대 대학생도 1993년에 약 53만 명에 달했지만, 최근 7만1천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전문대 재학생 중 80% 이상은 여성이다. 전문대 감소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19∼2024년에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한 전문대가 한 해에 3∼7곳이었으나, 지난해는 23곳에 달했다. 올해도 22곳이 신입생을 받지 않기로 했다. 마이니치는 일본에서 전문대가 여성 고등교육을 맡아 왔으나,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고 4년제 대학 진학을 바라는 여학생도 증가하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해설했다. 전문대에서 영문학이나 인문학 전공은 없어지거나 4년제 대학에 통합됐고, 지금은 유아교육이나 영양학 관련 학과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는 "2년 만에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전문대는 보육사나 사회복지사 등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전문대 감소로 이러한 필수 직종 인력이 급속도로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인구 감소와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부 4년제 대학도 운영난을 겪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16. 20:26
트럼프, 1기 때 풀어준 사기꾼 또 사면…고액 후원자 가족도 NYT "본인에게 기부하거나 측근 변호사에게 돈 낸 사람들 보상"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임기 때 감형 혜택을 줬던 사기꾼, 자신의 고액 후원자 가족 등을 대대적으로 사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AP통신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이틀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 대상자 13명과 감형 대상자 8명 명단을 발표했다. 사면 명단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기 임기가 끝나기 전 감형해줬던 범죄자 아드리아나 캠베로스가 또 포함됐다. 앞서 캠베로스는 '5시간 에너지 음료' 가짜 제품 수백만 병을 판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2019년 12월부터 26개월의 징역형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자신이 고용한 트럼프 대통령 측근 변호사인 스테판 파산티노와 아담 카츠의 도움으로 감형 처분을 받고 교도소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캠베로스는 출소 후에도 남동생과 함께 새로운 사기 행각을 벌여 2024년 유죄 판결을 받아 다시 복역 중이었으나, 이들 남매가 모두 이번에 사면된 것이다.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연방 검찰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받고, 이달 말 선고를 앞뒀던 완다 바스케스 전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도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사건에 연루된 베네수엘라 금융인 훌리오 에레라 벨루티니와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 마크 로시니도 사면받았다. 특히 벨루티니의 딸 이사벨라는 2024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자금을 모금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250만달러를 기부했고, 이어 작년 여름에도 1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초 2기 임기를 시작한 후 1년간 연방 검찰이 공들인 형사 사건을 겨냥해 여러 차례 사면권을 행사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제한 없는 사면권을 행사해 자신에게 정치 자금을 기부한 사람들, 또는 측근 변호사 등에게 대가를 지불한 사람들에게 보상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6.01.16. 20:26
노벨상 메달 트럼프에 헌납한 마차도에 노르웨이 '부글'(종합) "전례없이 무례하고 한심"…노벨위 "노벨상과 수상자 분리할 수 없어" (브뤼셀·서울=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김아람 기자 =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헌납'하자 이 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차도는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개 면담에서 평소 이 상을 노골적으로 원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노벨 평화상 메달을 전달했다. 노벨평화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경고에도 받은 지 1개월 정도밖에 안 된 메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기자, 노르웨이 주요 인사들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슬로 대학 정치학과의 얀네 알랑 마틀라리 교수는 현지 공영방송 NRK에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놀라움을 표시하며 "상에 대한 존중이 완전히 결여된 한심하고,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벨상을 그런 식으로 줘버릴 수는 없다"며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을 넘김으로 (노벨)위원회는 물론 노벨상의 상징성에 대한 무례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시의 시장을 지낸 레이몬 요한센도 페이스북에 "이런 행동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당혹스러운 일이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중요한 상의 권위를 손상하는 짓"이라고 개탄했다. 또 "노벨평화상 수여를 둘러싼 정치적인 논란이 너무 커져서 이제 노벨평화상 반대 운동이 일어난다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평화상을 시상하는 노벨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내 "노벨상과 수상자는 분리할 수 없다"며 "나중에 메달이나 증서가 다른 사람 소유가 되더라도 누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지는 바뀌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노벨 재단 규정상 수상자가 메달, 증서 또는 상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즉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관련 물품들을 보관, 양도, 판매, 기부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수년간 여러 수상자가 메달을 판매하거나 기증해왔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축출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트럼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노벨상 메달을 선물로 받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트리그베 슬락스볼 베둠 노르웨이 전 재무장관은 NRK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메달을 수락한 것은 그의 인격을 잘 보여준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상과 업적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전형적인 허풍쟁이"라고 꼬집었다. 노르웨이 녹색당의 아릴 에름스타드 대표도 "트럼프는 마피아 두목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에 놓인 수상자에게 평화상을 갈취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번 논란을 둘러싸고 차기 베네수엘라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마차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차원에서 노벨상 메달을 건넸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메달을 받은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마리아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노벨평화상을 나에게 줬다. 상호 존중의 훌륭한 제스처"라고 치켜세우는 데 그쳤을 뿐 마차도가 원하던 정치적 지지 표명은 하지 않았다. CNN은 회담을 마친 마차도가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정부가 정권 교체가 아닌 마두로 정권의 2인자였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체제를 일단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기운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6.01.16. 20:26
트럼프 환심사려?…베네수 임시대통령, 마두로 측근 장관 해임 태세 바꿔 미국에 유화적 제스처…노벨상 바친 마차도 '빈손'과 대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측근이자 부통령이었던 로드리게스는 미국의 군사작전 직후에는 대립각을 세웠지만, 자신이 임시지도자로 지목된 이후 태세를 바꿔 트럼프 대통령에 협조하는 모습이다. AF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이 마두로 정권에서 임명됐던 알렉스 사브 산업부 장관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산업부를 상무부와 통합하고 사브 전 장관은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AFP는 마두로의 '앞잡이' 활동을 한 혐의로 사실상 내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사브는 마두로 대통령의 대표적인 측근 인사로 꼽힌다.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마두로 정권 비리와 관련한 돈세탁 혐의로 기소돼 구금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023년 사브를 베네수엘라로 다시 데려오기 위해 미국인 수감자 10여명과 맞바꿨고, 풀려난 사브를 장관직에 임명했다. 따라서 이번 인사 조치는 마두로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측근을 내쫓아 미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낸 셈이다. 동시에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지난 8일부터 정치범도 대거 석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인권단체 '포로 페날'은 8일 이후 석방된 정치범이 모두 100명이라고 확인했다. 이런 행보에 트럼프 대통령도 환영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이자 작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 만나기 전날에도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통화하며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반면 마차도는 자신이 받은 노벨 평화상 메달까지 건네며 매달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 마차도는 마두로 축출 이후 자신이 베네수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가 국내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를 외면했고, 대신 마두로의 측근이었던 로드리게스를 임시 통치권자로 내세웠다. CNN은 이런 상황과 관련해 두 여성 지도자가 베네수엘라의 미래와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를 얻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는 로드리게스의 국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당분간은 현재의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1.16. 20:26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2위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은 16일(현지시간) "'어쩔수가없다'는 칸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34년 연출 경력 중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큰 흥행작이 될 전망"이라며 이렇게 보도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현재까지 미국 주요 도시에서 소규모 개봉으로 420만달러(약 62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면서 이미 '올드보이'('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기준 246만달러) 등 박 감독의 전작들을 추월했다. 현재의 흥행 추이로 봤을 때 최종적으로 북미 지역 총수입이 1000만달러대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수상작 '기생충'(총 5385만달러)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리는 한국 영화가 되는 것이라고 데드라인은 전했다. 종전에 한국 영화 중 북미 박스오피스 두 번째 흥행 기록은 심형래 감독의 2007년작 '디 워'(198만달러)가 갖고 있었다. '어쩔수가없다'는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등지에서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개봉 4주 차 주말인 이날부터 700곳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의 전 세계 흥행 수입은 현재 2700만달러(약 398억원)에 육박해 향후 박 감독의 전작 '아가씨'(총 3786만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쩔수가없다'의 북미 배급사인 네온의 톰 퀸 최고경영자(CEO)는 "'올드보이'는 내 커리어 전체를, 영화에 대한 관점을 뒤바꿨다"며 "모든 A급 영화감독은 박 감독에 대해 자신이 영화감독이 되도록 영감을 줬거나 자기 작품에서 참고한 인물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이 미국 영화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취지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16. 20:17
강원도 강릉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대규모 살처분과 이동 제한 등 고강도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강원 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2024년 11월 홍천군 사례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강릉시 강동면 소재 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1시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량 살처분할 예정이다. 방역 현장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농가 진입로에는 출입 금지 안내문과 차단 펜스가 설치됐으며 방역복을 갖춘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소독과 폐기 처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 당국은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양돈농장 10곳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정밀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통제도 시작됐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생지인 강릉을 비롯해 인접한 양양, 동해, 정선, 평창, 홍천 등 6개 시군에 대해 17일 오전 1시부터 19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농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살처분 및 야생 멧돼지 수색 등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초동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추가 확산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16. 20:14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326-329화 함께 싣습니다. ━ 326화 사랑이란 이름으로 (1) ━ 327화 사랑이란 이름으로 (2) ━ 328화 사랑이란 이름으로 (3) ━ 329화 사랑이란 이름으로 (4)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6.01.1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