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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국도서 사이클 훈련 중 중앙분리대 충돌…10대 선수 숨져

경기 파주시 한 도로에서 사이클 훈련 중이던 10대 선수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쯤 파주시 적성면 국도 2차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고등학생인 A군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연천군의 한 고등학교 사이클부 소속 선수로, 사고 당시 승합차 후미를 따라 도로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포트홀 등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지점을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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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일어나야"…오바마·클린턴, 잇단 총격사망에 저항 촉구(종합)

"모두 일어나야"…오바마·클린턴, 잇단 총격사망에 저항 촉구(종합) 美이민당국에 의한 총격사망에 오바마 "美가치 공격받는다는 경종…분노 정당" 클린턴 "미국 민주주의 분기점, 250년만에 자유 내줘버리면 되찾지 못할 수도" (워싱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임화섭 기자 =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등 민주당 소속 전 미국 대통령들이 25일(현지시간) 최근 잇따라 총격 사망사건을 유발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단속을 비판하면서 시민들이 일어서서 목소리를 내도록 촉구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알렉스 프레티 살해는 가슴 아픈 비극이다. 또 정당과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에게 한 국가로서 우리의 여러 핵심 가치가 갈수록 공격받고 있다는 경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한 연방정부 요원들이 "미국 주요 도시 주민들을 위협하고, 괴롭히며, 도발하고, 위험에 빠뜨릴 목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보이는 전술"을 아무런 제지 없이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미국인의 분노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미국인은 미니애폴리스와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평화 시위 물결을 지지하고 영감을 얻어야 한다"면서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기본적인 자유를 지키며, 정부에 책임을 묻는 일은 궁극적으로 시민인 우리 각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37세 여성 르네 굿이, 지난 24일에는 37세 남성 알렉스 프레티가 이민단속 요원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굿과 프레티는 미국 시민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두 사람이 단속 요원들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변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 드러난 정황은 이런 설명과 어긋난다. 굿과 프레티가 숨진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에서는 강경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두 사람의 피살 경위에 대한 행정부의 설명이 제대로 된 조사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으며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당국자들이 요원들의 기강을 잡고 책임을 규명하기보다는 갈등 심화를 원하는 것 같다면서 행정부가 지금까지의 접근 방식을 재검토하고, 미네소타주와 미니애폴리스시 지방정부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의 민주주의가 분기점을 맞았다며 "만약 우리가 250년만에 자유를 내줘버린다면 영영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과 우리가 취하는 행동들이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우리 역사를 형성하는 그런 순간들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몇 차례밖에 없다"며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민주주의의 약속을 믿는 우리 모두가 일어나서 발언하고 우리 나라가 여전히 '우리 미국 국민'의 것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우리 눈으로 본 것을 믿지 말라고 하고, 갈수록 적대적 전술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1.25. 18:26

"이민단속 멈추고 독립적인 조사를"…美유력지 일제히 비판 사설

"이민단속 멈추고 독립적인 조사를"…美유력지 일제히 비판 사설 NYT, 의회에 개입 촉구…WP "도 넘은 행보, 대통령직 망칠 수 있어" 보수 성향 WSJ도 "ICE 행동 방식 재고…단속 일시 중단"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당국 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자 여론이 들끓고 있다. 분노한 지역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력 신문들도 일제히 정부를 비판하며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사설을 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눈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의회가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의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NYT는 사설에서 "연방정부에 의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 정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임을 입증할 의무가 있는데도 트럼프 행정부는 또다시 정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 사망 사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당국자들이 사건의 책임을 프레티에게 돌린 점을 지적한 것이다. 신문은 "이런 근거 없는 선동은 현장에서 촬영된 여러 영상과도 모순된다"며 "더 많은 미국인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 전에 현지에 투입된 연방 요원들이 한발 물러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NYT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사람들은 진실에 무관심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서슴지 않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제는 의회가 개입해 사건의 경위와 이민 단속 행태에 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알렉스 프레티 사망 사건을 트럼프 2기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대규모 강제 추방 정책은 도덕적, 정치적으로 실패했고 미국인들에게 분노와 불안감만 남겼다"고 지적했다. WP는 단속 요원들이 보디캠을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문제가 생기면 해당 영상을 공개하게 하면 법집행기관과 지역 주민들 사이의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연방 단속 요원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모두 면책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P는 "대다수의 미국인은 안전한 국경을 원하고 폭력 범죄자는 추방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라면서도 "지난 1년간의 행보는 지나치게 도를 넘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행보는 대통령직을 망칠 수 있고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보수 성향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제는 ICE가 미니애폴리스에서 멈춰 설 때'라는 사설을 통해 단속 중단 필요성을 역설했다. WSJ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발생한 최악의 사건이라고 평하며 "ICE의 행동 방식을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2주 전 르네 굿 사망 사건 때 여론을 진정시킬 기회가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ICE 요원을 추가 파견하고 팀 월즈 주지사는 시민들에게 휴대전화를 들고 거리로 나가 단속 현장을 촬영하라고 부추겼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더 많은 비극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좋든 싫든 대부분의 책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며 "긴장을 완화하고 덜 자극적인 전략을 고려하기 위해 트윈시티(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에서의 ICE 단속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 현명한 조치"라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1.25. 18:26

중일갈등에 中 설연휴 선호여행지도 변화…'최고인기' 日 밀려나

중일갈등에 中 설연휴 선호여행지도 변화…'최고인기' 日 밀려나 태국·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인기 여행지 부상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최대 휴일인 춘절(春節·설)을 앞두고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일 갈등 여파로 일본이 중국의 해외여행 주요 선호지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한국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국인 여행 수요를 흡수하며 주요 해외 여행지로 부상했다. 26일 중국 온라인 여행사 취날에 따르면 1월 중순부터 춘절 연휴 기간(2월 15∼23일)까지 해외 호텔 예약 상위 10개 목적지는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베트남, 마카오, 호주, 인도네시아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다른 온라인 여행사 퉁청 여행도 일본행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든 반면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호찌민, 발리 등 동남아 노선이 춘절 연휴 기간 인기 국제선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항공 데이터 제공업체인 플라이트 마스터는 춘절 기간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이 전년 대비 4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그동안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의 최선호 해외 여행지로 꼽혀왔으나 최근 들어 수요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는 최근 이어진 중일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 내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일본 방문을 자제하려는 분위기가 확산했다는 것이다. 실제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수년 동안 일본은 춘절 연휴 기간 가장 인기 있기 여행지였으나 올해는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고의 출국 목적지가 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은 동남아와 한국, 호주·뉴질랜드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중국동방항공은 춘절 기간 50개 이상의 국제노선을 신설·증편하며 방콕·푸껫·싱가포르·서울 등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렸다. 중국민용항공국은 올해 춘절 특별수송 기간 항공 여객 수가 9천500만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1.25. 18:26

개교 80주년 한국해양대, 전후 재건 도운 UN 공헌에 감사

개교 80주년 한국해양대, 전후 재건 도운 UN 공헌에 감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과거 전후 재건 과정에서 교육환경 개선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유엔(UN)의 공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50년 6·25 전쟁 직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유엔한국재건단(UNKRA)'이 보여준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UN ESCAP은 1958년 해산한 UNKRA의 사명을 잇고 있다. 당시 UNKRA는 전쟁으로 피란 수업을 이어가던 한국해양대학이 영도구 동삼동에 부지를 확보하고 재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해군사관학교와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이던 당시 "UNKRA 예산은 군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함으로써, 대학이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을 유지하며 해양 전문 인재 양성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과 강볼드 바산자브 UN 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채영길 총동창회장 등 대학 구성원과 동문이 참석했다. 류 총장은 "UNKRA의 지원이 대학 성장의 씨앗이 되었듯, 이제는 그 결실을 바탕으로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하고 세계를 무대로 기여하는 글로벌 해양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정호

2026.01.25. 18:26

강훈식·김정관, 잠수함 수주 위해 加출국…“산업협력으로 돌파”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 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로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을 위해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도 함께했다. 또 ‘팀 코리아’에 참여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물론, 현대차를 포함한 다수 우리 기업이 동행한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출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서 양국 간의 산업 협력, 그리고 안보 협력을 확대해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캐나다 정부의 최고위급들을 만나 직접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또 “이번 수주 건은 최근 진행된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도 최소 4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주에 성공하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 일거리가 주어지고 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이번 잠수함 수주전에 대해 낙관하진 않는 분위기다. 강 실장은 “잠수함 수주는 대한민국과 독일 양국으로 압축됐다”며 “독일은 자동차, 첨단 화학 등 제조업 강국이고, 우리가 잠수함 개발 초기에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제조업 기술 강국’인 양국의 경쟁은 잠수함 성능이 아닌, 산업 협력에서 갈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캐나다 정부가 지난해 양국 잠수함 기술 수준을 일차적으로 확인한 후, 지속적으로 현지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 장관도 숏리스트(적격후보) 선정 직후 “군사적 기준은 이미 충족됐다”며 “이제는 캐나다 경제에 어떤 효과를 줄 수 있느냐가 최종 판단 기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최종 입찰 점수의 15%가 산업기술혜택(ITB)과 고용 창출, 캐나다 방산 공급망 통합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이번 특사단에 현대차그룹이 포함된 건 이같은 산업 협력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승부수다. 업계에서는 현지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는 캐나다 정부 인사를 현대차 측에서 만나 수소차 공장 증설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화오션은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해상풍력 개발 사업 참여를 논의할 전망이다. 강 실장은 “이번 잠수함 캐나다 사업과 같이 큰 대규모 방산 사업은 무기의 성능이나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 도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쟁 업체인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도 희토류·광업 개발, 인공지능(AI), 자동차 배터리 분야까지 포괄하는 독일 국가 차원의 대규모 경제 협력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특사단은 캐나다에 이어 19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다연장로켓 조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노르웨이도 방문한다. 이미 폴란드 수출 실적이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가 낙점받을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최근 유럽 내에서 커지고 있는 안보 분야의 ‘유럽 우선주의’가 변수다. 청와대는 강 실장의 특사 파견을 통해 안보·산업을 아우르는 한국 정부의 협력 의지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강 실장은 “캐나다에 ‘진짜 친구는 겨울에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 주 캐나다가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이라고 한다”며 “수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고 대한민국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석([email protected])

2026.01.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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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공천헌금 특검 회피는 6·3 선거도 뇌물 공천하겠단 선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도 뇌물 공천하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뇌물 특검 거부는 곧 검은돈 단절 거부, 정치 개혁 거부"라며 "민주당은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공천뇌물과 통일교 특검을 즉각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공천을 둘러싸고 강선우 의원뿐 아니라 민주당의 전현직 당직자, 의원, 보좌진, 시의원들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하는 녹취가 확인됐다"며 "민주당 공천 시스템은 뇌물과 인맥으로 좌우되는 부패 시스템이라는 확실한 물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이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도 뇌물 공천하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빛의 속도로 빠르고 신속 규명되는데 전재수·김병기·강선우·장경태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의 시간은 한없이 느리게 흘러간다"고 했다.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선 "대장동 항소 포기 배경에 대해 정당한 해명을 요구한 검사들이 대거 한직으로 밀려났다"며 "영화 대부에서나 볼 법한 마피아 같은 보복 인사"라고 지적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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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상설특검, 엄성환 전 쿠팡CFS 대표이사 피의자 소환

[속보] 상설특검, 엄성환 전 쿠팡CFS 대표이사 피의자 소환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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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웃픈 두쫀쿠 먹방…"기대 이하" 라더니 곧장 중독됐다

가수 임영웅이 최근 유행 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먹은 소감을 공유했다. 최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에게 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여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임영웅은 테이블 가득 두바이 쫀득 쿠키를 쌓아둔 채 먹방에 돌입했다. 두쫀쿠를 한 입 베어 문 임영웅은 잠시 고개를 갸웃한 뒤 "이거 완전히 언밸런스한데?"라며 "무슨 맛으로 먹는 거지? 그냥 초코과자 먹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쿠키를 베어 문 뒤 "생각보다 기대 이하"라며 "제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쫀쿠는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한 디저트다. 실처럼 가는 중동식 면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바삭하게 만든 뒤 파스타치오 크림을 섞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속을 동그랗게 뭉친 뒤 코코아 가루 혹은 카카오 파우더와 함께 마시멜로로 얇게 감싸면 완성된다. 안은 고소하면서 겉은 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새로움을 줘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제작 과정이 복잡하고 최근에는 원재료 가격도 급등해 '오픈런'을 하고도 못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쿠키를 계속 먹던 임영웅은 갑자기 "먹다 보니까 맛있네"라며 "이렇게 중독이 되는구나"라고 말한 뒤 맛있게 두쫀쿠를 먹기 시작했다. 입술에는 어느새 초코 가루가 잔뜩 묻었지만, 임영웅은 신경 쓰지 않고 엄지를 펴 보이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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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오늘부터 대한항공 계열 항공사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금지

대한항공을 비롯해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 26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금지 안내문이 게시되고 있다. 오늘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와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승객들은 100Wh 이하 1인 5개까지 휴대가 가능하지만, 항공기 탑승 전 절연 테이프를 보조배터리 단자에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는 등의 조처를 해야 한다. 강정현([email protected])

2026.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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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에 장군 인사권 부여…준 4군 체제 본격 가속

해병대사령관에게 해병대 소속 장성급 장교에 대한 징계권과 진급추천권이 공식 부여되면서, 해병대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이른바 준 4군 체제 개편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6일 군에 따르면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해병대 장성급 장교 징계권한을, 이달에는 진급 및 중요 보직 추천권을 해병대사령관에게 순차적으로 위임했다. 이는 그동안 해군총장이 보유해 온 해병대 지휘·감독권 일부를 해병대사령관에게 이양한 조치다. 국군조직법상 해병대는 해군 소속으로 분류돼 인사권 대부분이 해군에 있었으나, 2011년 군인사법 개정 이후 위임이 가능해졌다. 다만 장성급 인사에 대해서는 핵심 권한이 위임되지 않아, 해병대사령관이 부하 장성에 대한 진급 추천이나 징계를 직접 행사하지 못하는 반쪽 지휘권이라는 비판이 지속돼 왔다. 현재 해군총장이 보유한 해병대 관련 지휘·감독 권한은 인사·예산·군정 등 총 90개로, 이 중 79개 권한이 이미 해병대로 위임됐다. 아직 해군에 남아 있는 권한은 포상 추천, 장성급 진급공석 건의, 해군본부 지휘검열 및 회계감사 등 11개 항목이다. 해군 관계자는 “최근 위임된 권한은 법규 개정이 필요 없는 사안”이라며 “나머지 11개 권한은 법령·훈령·규정 개정이 필요해 국방부와 협의 중이며, 연내 위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해병대 준4군 체제 개편의 일환이다. 정부는 해병대를 해군 소속으로 유지하되, 해병대사령관에게 육·해·공군 참모총장에 준하는 지휘·감독권을 부여해 실질적 독립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육군이 보유한 해병대 1사단 작전통제권은 연내, 2사단 작전통제권은 2028년까지 해병대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K2 전차,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KAAV-II), 상륙공격헬기 등 핵심 전력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해병대사령관이 기존 중장 보직을 넘어 대장 보직을 맡는 방안, 해병대 전 부대를 통합 지휘하는 작전사령부 창설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권 위임을 계기로 해병대의 위상과 자율성이 한층 강화되며, 준4군 체제 구축이 실질적인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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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모두 타협 필요"…종전 3자회담에 접점찾기 본격화

젤렌스키 "모두 타협 필요"…종전 3자회담에 접점찾기 본격화 서방·우크라 안전보장안 완료…러 "서방군 주둔 반대" 되풀이 돈바스 두고 계속 평행선…"러 양보 요구에 우크라 미동도 않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3자 회담과 함께 전쟁 당사국의 타협점 모색이 본격화하고 있다. 협상의 양대 난제인 서방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새 국경 획정에서 3국이 접점을 찾을지가 관건이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안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안전보장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의 안전보장 확약"이라며 "서류는 100% 준비됐고 우리는 우리 파트너들과 서명할 날짜와 장소가 확정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명을 마친 문건은 비준을 위해 미국과 우크라이나 의회에 보낼 것이라고 절차를 설명했다. 안전보장안은 종전 후 러시아 재침공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체결할 방위협정으로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다. 현재 안전보장안은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방어체계 구축을 위한 미국과 유럽의 장기적인 군사 지원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마무리한 안전보장안에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가 동의하는지는 불투명하다. 러시아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 우크라이나와 3자 회담을 마친 뒤 서방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주요국들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안의 일부로 결의한 역할을 완전히 거부하는 기존 원칙을 되풀이한 것이다.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정상은 이달 초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를 마친 뒤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한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인계철선'(피격시 자동개입 장치)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의 방어와 재건, 서방과의 전략적 연대를 보증할 조치로 주목돼왔다. 안전보장안이 완료됐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타협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동유럽 세력확장을 우크라이나 침공의 근본 원인으로 들고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을 종전협상에서 논외로 간주해왔기 때문이다. 서방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과 함께 종전협상의 양대 난제로 거론되는 영토 문제, 즉 새 국경선 설정안은 여전히 헛바퀴를 돌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협상단이 우크라이나 동부를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영토 보전이라는 원칙을 들어 러시아의 요구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줄곧 우크라이나에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전체를 포기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루한스크주 전체와 도네츠크주 대부분을 러시아에 점령당했으나 도네츠크주 일부 요새 지역에서 버티고 있다. 안보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이 지역을 내주면 동부 최후 저지선이 무너져 러시아의 재침공 위험이 현격히 커진다고 보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 국경선 획정에 대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확인했다. 그는 "미국이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협상 당사국이 반드시 타협할 준비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중재로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참여하는 3자 회담은 다음달 1일 UAE 아부다비에서 재개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20개항 종전안을 수정하는 데 3자 회담의 실효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부다비에서) 미국의 20개항 계획과 문제가 있는 의제가 논의됐다"며 "문제가 있는 의제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재은

2026.01.25. 17:26

그린란드 갈등에 불붙은 금값…5천달러 사상 첫 돌파(종합)

그린란드 갈등에 불붙은 금값…5천달러 사상 첫 돌파(종합) 은값도 최근 100달러 넘어 "금값 올해 6천400달러까지 상승" 전망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달러를 넘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시간 26일 오전 8시4분(그리니치 표준시 25일 오후 11시4분)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이 전장보다 0.75% 오른 온스당 5천19.85달러를 기록해 5천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같은 시간 0.84% 뛴 5천20.60달러를 나타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작년 약 65% 올랐고 올해에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자산 회피 움직임 등의 여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추진하며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무역 전쟁' 위기감이 고조된 것이 금값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분석가 로스 노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금값은 최고 온스당 6천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고, 평균 가격은 5천375달러로 예측한다"고 했다. 앞서 국제 은값은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은 한국 시간 26일 오전 8시45분 기준으로 온스당 104.8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은은 귀금속인 동시에 인공지능(AI) 장비,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에 널리 쓰이는 산업 소재로도 수요가 높아 가격 상승 잠재력이 금보다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은 작년 한 해 동안 150% 넘게 뛰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태균

2026.01.25. 17:26

다카이치, 이시바보다 인기높지만…'자민 투표' 의향은 이전수준

다카이치, 이시바보다 인기높지만…'자민 투표' 의향은 이전수준 日젊은층서 괴리 뚜렷…'다카이치 지지하나 내달 非자민 찍겠다' 경향 강해 '자민 대항마' 중도 신당, 지지율은 저조…"지지세 확산 안돼" 초조함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전임자인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내달 8일 중의원 선거(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서 집권 자민당을 찍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2년 전 이시바 내각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3∼25일 1천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전달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9%였다고 26일 보도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2024년 10월 취임해 곧바로 중의원(하원)을 해산해 총선을 치렀으나, 여당은 대패했다. 당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40∼50%대였다. 그에 반해 다카이치 내각은 출범 석 달이 지났음에도 지지율 6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물은 결과, 자민당에 표를 던지겠다는 응답자는 36%였다. 요미우리가 2024년 10월 총선 직전 진행한 조사에서는 비례대표 투표 시 자민당을 찍겠다는 비율이 39%였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높지만, 젊은 층이 비례대표 투표에서 오히려 자민당 지지에 소극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18∼39세 79%, 40∼59세 75%, 60세 이상 58%였다. 하지만 비례대표 투표에서 자민당에 표를 주겠다는 비율은 18∼39세 33%, 40세 이상은 37%로 나타났다. 요미우리는 "다카이치 내각의 높은 지지율을 뒷받침하는 젊은 층과 무당파가 투표 의향에서는 자민당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이시바 전 정권보다는 높지만, 내달 총선에서 자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비율이 2024년 10월과 비슷하다는 사실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TV도쿄와 함께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이달 23∼25일 977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8%포인트 내린 67%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선 때 투표할 정당으로 자민당을 택한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 수치는 닛케이가 2024년 10월 총선 직전 실시한 조사와 같다. 닛케이 조사에서도 젊은 층에서는 자민당을 찍겠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18∼39세는 35%였고 40∼50대가 41%, 60세 이상은 42%였다. 18∼39세는 실수령액 증가를 내세운 제2야당 국민민주당, 우익 성향 참정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이달 하순 일부 여론조사에서 최대 10%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50∼60%대로 높은 편이고, 자민당과 경쟁할 만한 강력한 야당도 없는 상황이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은 다카이치 정권에 대항해 최근 '중도개혁 연합'을 창당했으나,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자민당과 격차가 컸다. 요미우리 조사에서는 자민당 36%, 중도개혁 연합 9%였고 닛케이 조사에서는 자민당 40%, 중도개혁 연합 1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중도개혁 연합 관계자는 "(공약 등이 민심에) 침투되지 않는다"며 초조함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25. 17:26

"실각한 중국군 2인자, 미국에 핵무기 관련 정보 유출 혐의"

"실각한 중국군 2인자, 미국에 핵무기 관련 정보 유출 혐의" WSJ "장유샤 군사위 부주석, 파벌 만들고 인사비리 저지른 혐의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최근 실각한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75)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미국에 핵무기 정보를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중국군 수뇌부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장 부주석이 핵무기에 대한 핵심 기술 자료를 미국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중국의 핵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국유기업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 전 총경리 구쥔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장 부주석과 관련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당국은 구 전 총경리에 대해서도 '심각한 기율 위반'을 이유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24일 열린 군 수뇌부 브리핑에선 장 부주석이 군수·무기 조달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를 장악하고, 인사 비리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 2023년 실각한 리상푸 전 국방부장(장관)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고 승진을 도왔다는 것이다. 장 부주석과 리 전 국방부장은 중국군 부패 의혹의 근원지로 지목되는 중앙군사위 장비발전부장 출신이다. 이와 함께 장 부주석은 정치적 파벌을 형성하고, 공산당 최고 군사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군사위에서 권한을 남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국군 서열 2위인 장 부주석에 대한 당국의 조사는 철두철미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장 부주석뿐 아니라 같은 혐의로 함께 낙마한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과 관련된 군 간부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수천 명의 장교들이 잠재적으로 조사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국은 장 부주석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지휘한 선양 군구 시절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선양으로 파견된 조사팀은 장 부주석의 영향력이 남아 있을 수 있는 군 기지가 아닌 현지 호텔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의 정치 체제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장 부주석의 낙마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당국이 비공개 브리핑 등을 통해 밝히는 혐의 내용이 항상 사실과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의 시니어 펠로 라일 모리스는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가 장 부주석의 실각을 다루면서 '시진핑 주석의 영향력 유린'을 문제로 삼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장 부주석이 지나치게 많은 권력을 행사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1.25. 17:26

필리핀서 359명 태운 여객선 침몰해 7명 사망…215명 구조

필리핀서 359명 태운 여객선 침몰해 7명 사망…215명 구조 현지 해안경비대 "기술적 문제로 침몰"…실종자 수색 중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필리핀 해상에서 359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7명이 숨졌다. 26일(현지시간) AP 통신과 인도 매체 타임스나우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항구 도시 잠보앙가에서 술루주 졸로섬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승객 215명이 현지 해안경비대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탑승객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조된 생존자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루손섬 이사벨라주 등지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 여객선에는 승객 332명과 승무원 27명 등 359명이 타고 있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여객선이 운항하던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침몰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해군, 현지 어선 등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일부 승객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에 떠 있다가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생존자는 선체에 구멍이 생긴 뒤 갑자기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7천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서는 선박 관리를 부실하게 하거나 과적 등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종종 해상 사고가 발생한다. 2023년 7월에는 마닐라 인근 리살주에 있는 해안 도시 비난고난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27명이 숨졌다. 앞서 1987년에는 여객선 도나 파스호가 유조선과 충돌한 뒤 침몰해 4천300여명이 사망하면서 역대 최악의 해상 사고로 기록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1.25. 17:26

[그래픽]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 숙청 현황

[그래픽]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 숙청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국군이 '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연합참모부 참모장)을 전격 숙청하면서 차기 군 지도부 구성을 앞두고 반(反)부패를 구호로 한 '인적 정리' 작업이 지속·확대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체제'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1.25. 17:26

세계의 날씨(1월26일)

세계의 날씨(1월26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1∼ 2│ 흐림 │멜 버 른│ 15∼ 44│ 구름조금 │ ├───────┼────┼─────┼───────┼────┼─────┤ │아 테 네│ 9∼ 16│ 소나기 │멕 시 코 시 티│ 6∼ 20│ 맑음 │ ├───────┼────┼─────┼───────┼────┼─────┤ │방 콕│ 22∼ 35│ 구름조금 │마 이 애 미│ 11∼ 29│ 소나기 │ ├───────┼────┼─────┼───────┼────┼─────┤ │베 이 징│ -7∼ 4│ 맑음 │몬 트 리 올│-15∼-13│ 눈 │ ├───────┼────┼─────┼───────┼────┼─────┤ │베 오 그 라 드│ 6∼ 9│ 흐림 │모 스 크 바│-11∼-11│ 눈 │ ├───────┼────┼─────┼───────┼────┼─────┤ │베 를 린│ -1∼ 1│ 비 │나 이 로 비│ 13∼ 29│ 흐림 │ ├───────┼────┼─────┼───────┼────┼─────┤ │브 뤼 셀│ 0∼ 4│ 흐림 │뉴 델 리│ 5∼ 20│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2∼ 4│ 흐림 │뉴 욕│ -3∼ -2│ 눈비 │ ├───────┼────┼─────┼───────┼────┼─────┤ │붸노스아이레스│ 26∼ 36│ 흐림 │파 리│ 5∼ 8│ 흐림 │ ├───────┼────┼─────┼───────┼────┼─────┤ │카 이 로│ 11∼ 25│흐린 후 갬│프 라 하│ 0∼ 4│ 흐림 │ ├───────┼────┼─────┼───────┼────┼─────┤ │더 블 린│ 4∼ 7│ 비 │리우데자네이루│ 23∼ 30│ 비 │ ├───────┼────┼─────┼───────┼────┼─────┤ │프랑크 푸르트│ -1∼ 2│ 비 │로 마│ 4∼ 12│ 비 │ ├───────┼────┼─────┼───────┼────┼─────┤ │제 네 바│ 0∼ 7│ 구름조금 │샌 프란시스코│ 8∼ 16│ 맑음 │ ├───────┼────┼─────┼───────┼────┼─────┤ │하 노 이│ 16∼ 21│ 비 │상 파 울 루│ 20∼ 26│흐려져 비 │ ├───────┼────┼─────┼───────┼────┼─────┤ │홍 콩│ 17∼ 20│ 비 │싱 가 포 르│ 24∼ 33│ 구름조금 │ ├───────┼────┼─────┼───────┼────┼─────┤ │호 놀 룰 루│ 22∼ 27│ 소나기 │스 톡 홀 름│ -6∼ -4│ 맑음 │ ├───────┼────┼─────┼───────┼────┼─────┤ │이 스 탄 불│ 10∼ 15│ 소나기 │시 드 니│ 21∼ 27│ 구름조금 │ ├───────┼────┼─────┼───────┼────┼─────┤ │자 카 르 타│ 25∼ 29│ 비 │타 이 베 이│ 16∼ 20│ 흐림 │ ├───────┼────┼─────┼───────┼────┼─────┤ │요하 네스 버그│ 16∼ 31│ 뇌우 │테 헤 란│ -1∼ 9│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3∼ 33│ 흐림 │텔 아 비 브│ 12∼ 22│ 맑음 │ ├───────┼────┼─────┼───────┼────┼─────┤ │리 마│ 18∼ 25│ 흐림 │도 쿄│ 0∼ 8│ 흐림 │ ├───────┼────┼─────┼───────┼────┼─────┤ │리 스 본│ 12∼ 16│ 비 │토 론 토│-14∼ -7│ 소낙눈 │ ├───────┼────┼─────┼───────┼────┼─────┤ │런 던│ 5∼ 8│ 흐림 │밴 쿠 버│ -1∼ 5│ 흐림 │ ├───────┼────┼─────┼───────┼────┼─────┤ │로스 앤젤레스│ 6∼ 22│ 흐림 │바 르 샤 바│ -4∼ 2│ 비 │ ├───────┼────┼─────┼───────┼────┼─────┤ │마 드 리 드│ 4∼ 12│ 비 │워 싱 턴│-16∼ -2│ 맑음 │ ├───────┼────┼─────┼───────┼────┼─────┤ │마 닐 라│ 19∼ 29│ 흐림 │취 리 히│ 0∼ 4│ 눈비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25. 17:26

트럼프, 이민당국의 美시민 살해에 "민주당이 일으킨 혼돈 탓"

트럼프, 이민당국의 美시민 살해에 "민주당이 일으킨 혼돈 탓" 이민정책 반발 커지자 단속 협력 않는 민주당 지자체장들 비판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민 당국의 총격으로 미국인 2명이 숨지면서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건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공화당이 이끄는 주(州)와 도시에서는 지역 사법 당국이 연방 정부와 협력하면서 불법 이민자 추방이 "평화롭고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편 민주당이 운영하는 피난처(sanctuary) 도시와 주는 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하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실제로는 좌익 선동가들이 최악 중 최악인 사람들을 체포하려는 ICE의 작전을 위법하게 방해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세금을 내며 법을 준수하는 시민보다 불법 이민 범죄자들을 우선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 민주당이 일으킨 이 혼돈의 결과로 두 미국 시민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서는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있는 도시와 주는 대체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비협조적으로 임하거나 반발하고 있는데, 이런 지자체는 불법 체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처'로 불린다. 연방정부에 대한 불복으로 비칠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은 미국이 외교와 전쟁 등 연방정부가 독점하는 일부 권한을 제외한 분야에서는 주와 지방 정부가 상당한 자율권을 행사하는 연방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미국 시민 르네 굿과 알렉스 프레티가 각각 이민 당국과 대치하다 요원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경우에도 민주당 소속인 팀 월즈 주지사와 제이콥 프레이 시장이 연방정부의 대규모 ICE 요원 투입에 반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글에서 이 둘을 포함한 모든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시장을 향해 행정부의 이민 법 집행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연방의회에 '피난처 도시'를 없애는 법안을 즉각 통과시키라고 요청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과하다는 여론이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이후 더 거세지고 있으며, 공화당에서조차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정책 수위를 조절하기보다는 숨진 미국인 굿과 프레티를 '국내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좌파가 법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반박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25. 17:26

이스라엘 총격에 한겨울 땔감 줍던 가자 소년들 참변

이스라엘 총격에 한겨울 땔감 줍던 가자 소년들 참변 이스라엘군 "마지막 인질 시신 수색 작전 개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한겨울 혹한 속에 땔감을 줍던 소년들이 이스라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CNN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족,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가자 북부에 거주하는 각각 14세, 13세 소년이 숨졌다. 이들은 사촌 관계로, 가족들을 위해 땔감을 모으던 중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유족은 "아이들은 이 가혹한 겨울에 음식을 조리하고 가족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장작을 모아 부모님을 도우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IDF)은 당시 공격에 대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 중이던 병력이 옐로라인(이스라엘의 병력 철수선)을 넘어 폭발물을 설치하고 군 병력에 접근해 즉각적인 위협을 가한 테러리스트 여러 명을 확인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숨진 아이들이 옐로라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인 카말 아드완 병원 입구 근처에 있었다면서 "점령군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들은 무고한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반박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사무소(OHCHR-OPT)도 옐로라인 인근에서 같은 날 3건의 사건이 있었으며, 사망자 중 13세 소년 두 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튿날인 25일에도 가자지구에 총격과 드론 공격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 투파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최소 두 명이 사망했으며 남부 칸유니스에서도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41세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부 가자시티에서는 건물 옥상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이 폭발해 민간인 4명이 다쳤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마지막 인질의 시신을 찾기 위해 대규모 작전을 개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에 남은 마지막 인질 사망자인 란 그빌리 상사를 찾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가자 북부 옐로라인 인근의 묘지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전 완료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날 "이번 작전이 완료되면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라파 검문소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대로 가자지구에 남은 마지막 인질 사망자인 란 그빌리 상사의 시신이 반환되고 하마스가 무장해제를 해야만 국경을 열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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