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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중국식 건축”…마카오항공 기내 책자 살펴보니

마카오항공 기내 좌석에 비치된 안내 책자에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으로 설명한 내용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네티즌의 제보로 알려진 해당 안내 책자는 마카오항공의 ‘목적지 가이드’로 창덕궁을 소개하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모두 ‘중국식 건축’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마카오항공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메일에서 서 교수는 “이는 명백한 오류다. 창덕궁은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건축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며 “외국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안내 내용을 빨리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아직 해외 곳곳에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오류가 많이 남아 있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이를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힘을 모아 보자”고 덧붙였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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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내란 우두머리' 결심공판 시작…오늘 구형·최후진술

[속보] 尹 '내란 우두머리' 결심공판 시작…오늘 구형·최후진술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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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트럼프에 정면 반박…“나토 틀에서 방어 강화”

그린란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병합 가능성 언급을 재차 일축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체제 안에서 북극 영토 방어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란드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토 회원국은 그린란드 방위에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린란드 안보는 나토의 집단 방위 틀 안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이자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전략적 요충지인 그린란드를 러시아나 중국의 영향력으로부터 차단해야 한다며, 미국 소유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그는 군사적 수단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76년 역사의 나토 동맹에 균열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크로아티아 방문 중 “동맹국 모두가 북극과 북극 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해상 항로 개방으로 러시아와 중국의 활동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실질적 후속 조치를 어떻게 취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나토 회원국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그린란드에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AFP통신은 해당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도 그린란드 안보 강화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방위·우주 담당 집행위원은 스웨덴 살렌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미국이 군사적으로 그린란드를 장악한다면 이는 곧 나토의 종말을 의미한다”는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덴마크의 요청이 있을 경우 EU가 병력, 군함, 드론 등 군사 인프라를 동원할 수 있다면서도, 미군이 실제로 무력 침공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런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유럽과 미국 관계 전반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쿠빌리우스 집행위원은 또한 미국의 역할과 별개로 유럽 자체의 군사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이 나토에서 철수할 경우 유럽이 독자적으로 대륙 방위를 책임지는 것은 “매우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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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프리카 최신 신흥세력……일본·싱가포르도 적극 진출"

"한국, 아프리카 최신 신흥세력……일본·싱가포르도 적극 진출" 죈 아프리크 "한국, 핵심광물 공략…총교역액 비중 작고 일부 국가 편중은 한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삼성전자는 이집트 공장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에 각각 투자하는 등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다고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Jeune Afrique)가 13일 온라인판에서 보도했다. 죈 아프리크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을 뒤따르는 새로운 플레이어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국가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3국을 꼽았다. 이 매체는 한국을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지는 최신 신흥 세력이라고 묘사하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인 한국이 2024년 6월 아프리카 48개국을 초청해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2030년까지 개발 원조로 100억 달러(약 14조6천800억원)를 약속했다며, 한국의 아프리카 공략이 최근 일이긴 하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해 야망이 작은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진출 사례로 삼성전자가 2024년 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생산하는 이집트 공장에 7억 달러(약 1조300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85%는 이집트 밖으로 수출된다. 이 전문지는 한국도 서방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자국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획득을 노리고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에 따르면 구리와 망간, 흑연, 리튬 등 10여가지 전략 광물 전 세계 매장량 가운데 5분의 1 이상이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다. 한국과 광물 개발 협력에 적극적인 국가로는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가 꼽힌다. 2024년 6월 당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는 이달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핵심 광물과 관련해 "한국이 공급망 제약이라는 취약성이 있다면, 탄자니아는 이 분야 개발을 위한 재원과 기술에서 취약하기 때문에 상호 보완해서 '윈윈'할 수 있다"며 "이것이 탄자니아가 핵심광물 협력을 위해 한국과 처음이자 유일하게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하는 흑연 매장량 세계 2위 규모인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이 이처럼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지만 한국의 총교역액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이 2%에도 못 미친다. 또 투자가 아프리카에서 경제 규모가 크거나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아프리카 관여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지만, 이것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실제 이득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죈 아프리크는 최근 20년간 중국이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최대 직접 투자국 중 하나이지만, 일본이 아시아에서는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관심을 둔 국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993년부터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와 정상급 국제회의인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010년 아프리카에 진출한 일본 기업은 520곳이었으나 2020년 900곳으로 거의 두배로 늘었다. 싱가포르 기업 100곳 이상도 현재 아프리카 40개국에서 농산물 제조·유통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6.01.12. 17:26

기후대응 역행하는 美 베네수 석유개발…"탄소예산 13% 소진"

기후대응 역행하는 美 베네수 석유개발…"탄소예산 13% 소진" 전문가 "EU의 10년 탄소 배출량 맞먹는 수준…무모하고 위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계획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글로벌 탄소예산의 10분의 1 이상을 한 번에 소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기후영향 분석 전문기관 클라이밋파트너 자료를 인용,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량을 2028년까지 하루 50만 배럴씩 늘리고 2035∼2050년에는 하루 158만 배럴까지 더 늘린다고 가정하면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탄소예산의 13%를 소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탄소예산이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한 잔여 탄소 배출 허용량을 가리킨다. 지난 2015년 세계 195개국은 파리기후변화협정(COP21)을 통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장기적으로 1.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계획이 글로벌 기후 대응 계획 이행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는 큰 이유는 베네수엘라에 매장된 원유를 정제하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원유는 중질유·고황유 등급으로 분류된다. 타르와 같이 밀도와 점도가 높고 황 함량이 높은 탓에 이를 지상으로 추출해 정제하는 공정에서 다른 원유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실제 베네수엘라 원유의 탄소 집약도(단위 에너지나 경제생산량 당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나타내는 지표)는 노르웨이 스베드럽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보다 1천배 가까이 높다고 클라이밋파트너는 설명했다. 클라이밋파트너 수석 분석가인 홀리 패리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계획에 대해 "단 한 번의 원유 생산량 확대로 배출되는 탄소량은 유럽연합(EU)의 10년 배출량과 맞먹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환경 단체에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계획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매즈 크리스텐슨 사무총장은 미국의 이번 결정이 "무모하고 위험하다"며 "단기적 이익을 위해 지역 공동체를 희생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지키는 방식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1.12. 17:26

'정권교체 대신 고쳐쓰기'…미국의 새로운 불량국가 대책될까

'정권교체 대신 고쳐쓰기'…미국의 새로운 불량국가 대책될까 이라크·아프간 정권교체 이후 혼란의 역사적 교훈 독재정권 대처 모델…"안정 위해 악당과 공존" 논란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계기로 이른바 '불량국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시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력으로 기존 권력을 완전히 붕괴시키는 정권교체 전략에서 벗어나 지도자만 제거한 뒤 기존 체제를 관리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부통령이었던 델시 로드리게스에게 권력이 승계되는 것을 허용했다. 지난 27년간 베네수엘라를 통치한 권위주의 정부를 제거할 때 수반되는 불안정성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권을 교체하려고 했다면 최소 10만 명의 병력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지상 침공과 장기 주둔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마두로 대통령 등 정권 핵심과 연계된 군부 및 마약 밀매 조직의 저항 가능성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머스트대의 정치학자 하비에르 코랄레스는 "미국은 베네수엘라 정권의 변화를 바라지만, 해병대 파견은 원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베네수엘라의 안정을 위해 '악당'인 정권에 외주를 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의 해방이 아닌, 베네수엘라의 관리가 목표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베네수엘라 정권을 완전히 교체하지 않더라도 석유 산업의 개방과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단속 강화,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차단 정도의 성과만 거둬도 만족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민주주의로의 전환 대신 실용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이 같은 접근방식이 장기적으로 성공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일각에선 베네수엘라 방식이 이란이나 쿠바 같은 다른 권위주의 정권을 다루는 데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과거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무너뜨렸지만, 더 큰 혼란이 뒤따랐다. 이라크는 장기간의 내전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국가로 남았고, 아프가니스탄은 다시 탈레반의 통치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미군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최소 4조 달러(약 5천874조 원) 이상의 세금을 소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이 같은 군사개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은 민주화나 경제 회복에 대한 베네수엘라 국민의 희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마두로 대통령이 사라졌지만, 친정권 무장 민병대가 거리에서 시민을 검문하는 등 부패한 정권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미국이 스스로의 힘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존 루이스 개디스 예일대 교수는 "선택지는 두 가지"라며 "자신의 힘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일부 악당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거나, 세상을 천사로 채우려다가 자신의 힘과 자산을 소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1.12. 17:26

세계의 날씨(1월13일)

세계의 날씨(1월13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8∼ 9│ 소나기 │멜 버 른│ 16∼ 22│ 흐림 │ ├───────┼────┼─────┼───────┼────┼─────┤ │아 테 네│ -1∼ 12│ 맑음 │멕 시 코 시 티│ 7∼ 16│ 흐림 │ ├───────┼────┼─────┼───────┼────┼─────┤ │방 콕│ 18∼ 32│ 구름조금 │마 이 애 미│ 19∼ 26│ 소나기 │ ├───────┼────┼─────┼───────┼────┼─────┤ │베 이 징│ -5∼ 3│ 흐림 │몬 트 리 올│ -1∼ 2│ 소나기 │ ├───────┼────┼─────┼───────┼────┼─────┤ │베 오 그 라 드│ -3∼ 7│ 비 │모 스 크 바│-11∼ -9│ 눈 │ ├───────┼────┼─────┼───────┼────┼─────┤ │베 를 린│ -2∼ 4│ 흐림 │나 이 로 비│ 13∼ 26│ 흐림 │ ├───────┼────┼─────┼───────┼────┼─────┤ │브 뤼 셀│ 8∼ 10│ 소나기 │뉴 델 리│ 4∼ 20│ 구름조금 │ ├───────┼────┼─────┼───────┼────┼─────┤ │부 다 페 스 트│ -8∼ -1│ 눈 │뉴 욕│ 2∼ 7│ 맑음 │ ├───────┼────┼─────┼───────┼────┼─────┤ │붸노스아이레스│ 23∼ 32│ 흐림 │파 리│ 7∼ 12│ 구름조금 │ ├───────┼────┼─────┼───────┼────┼─────┤ │카 이 로│ 9∼ 16│차차흐려짐│프 라 하│ -1∼ 3│ 흐림 │ ├───────┼────┼─────┼───────┼────┼─────┤ │더 블 린│ 1∼ 6│ 소나기 │리우데자네이루│ 24∼ 37│ 구름조금 │ ├───────┼────┼─────┼───────┼────┼─────┤ │프랑크 푸르트│ 2∼ 6│ 비 │로 마│ 5∼ 15│ 흐림 │ ├───────┼────┼─────┼───────┼────┼─────┤ │제 네 바│ 1∼ 9│ 흐림 │샌 프란시스코│ 7∼ 16│ 맑음 │ ├───────┼────┼─────┼───────┼────┼─────┤ │하 노 이│ 12∼ 22│ 맑음 │상 파 울 루│ 22∼ 29│ 비 │ ├───────┼────┼─────┼───────┼────┼─────┤ │홍 콩│ 15∼ 22│ 맑음 │싱 가 포 르│ 24∼ 33│ 소나기 │ ├───────┼────┼─────┼───────┼────┼─────┤ │호 놀 룰 루│ 19∼ 27│ 맑음 │스 톡 홀 름│ -3∼ 1│ 흐림 │ ├───────┼────┼─────┼───────┼────┼─────┤ │이 스 탄 불│ -1∼ 4│ 눈 │시 드 니│ 19∼ 29│ 구름조금 │ ├───────┼────┼─────┼───────┼────┼─────┤ │자 카 르 타│ 24∼ 28│ 비 │타 이 베 이│ 14∼ 20│ 맑음 │ ├───────┼────┼─────┼───────┼────┼─────┤ │요하 네스 버그│ 15∼ 27│ 뇌우 │테 헤 란│ 2∼ 11│흐려져 비 │ ├───────┼────┼─────┼───────┼────┼─────┤ │쿠알라 룸푸르│ 23∼ 32│ 뇌우 │텔 아 비 브│ 12∼ 15│ 비 │ ├───────┼────┼─────┼───────┼────┼─────┤ │리 마│ 18∼ 22│ 흐림 │도 쿄│ 1∼ 15│ 맑음 │ ├───────┼────┼─────┼───────┼────┼─────┤ │리 스 본│ 10∼ 15│ 소나기 │토 론 토│ 0∼ 2│ 눈비 │ ├───────┼────┼─────┼───────┼────┼─────┤ │런 던│ 9∼ 11│ 비 │밴 쿠 버│ 9∼ 11│ 구름조금 │ ├───────┼────┼─────┼───────┼────┼─────┤ │로스 앤젤레스│ 11∼ 27│ 맑음 │바 르 샤 바│-14∼ -7│ 맑음 │ ├───────┼────┼─────┼───────┼────┼─────┤ │마 드 리 드│ 5∼ 13│ 비 │워 싱 턴│ -1∼ 9│ 맑음 │ ├───────┼────┼─────┼───────┼────┼─────┤ │마 닐 라│ 23∼ 31│흐려져 비 │취 리 히│ 2∼ 7│ 흐림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12. 17:26

日언론 "한일 최대 공통 현안은 미국의 신고립주의"

日언론 "한일 최대 공통 현안은 미국의 신고립주의"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만날 예정인 가운데 한일 양국 정부의 최대 공통 현안은 미국의 신고립주의라는 주장이 일본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양국 정상 간 회담을 앞둔 다카이치 총리의 최대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한 서반구 중시를 분명히 해 동아시아 안보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양호한 일한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관측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을 '돈로주의'라고도 불리는 미국의 신고립주의 대표 사례로 꼽으면서 "중국, 러시아, 북한의 위협에 직접 노출된 한국과 일본으로서는 미국을 동아시아와 이어놓는 게 안보에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일 협력 관계는 "미국을 계속 동아시아에 관여하도록 하는 중요한 통로"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각각 관계 강화를 추진해온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에 중대 고비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일 갈등과 한중일 3국 경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일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중국, 북한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할 전망"이라며 "양국 정상간 셔틀 외교 재개이후 일본 지방에서 한국 대통령을 단독으로 맞는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앞서 양국 정상은 작년 10월 30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셔틀 외교 지속 의지를 확인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12. 17:26

"뒤통수에 근접 사격"…인권단체, 이란시위 여대생 피살에 경악

"뒤통수에 근접 사격"…인권단체, 이란시위 여대생 피살에 경악 즉결처형 수준 진압 정황…"모친, 시신 수백구 뒤지며 신원 확인"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23세 대학생이 지근거리에서 뒤통수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테헤란 샤리아티대학에서 섬유·패션디자인을 전공하던 대학생 루비나 아미니안(23)이 지난 8일 정부의 시위 진압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IHR은 성명에서 아미니안의 유족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아미니안이 뒤쪽 근거리에서 발사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란 당국이 자국민을 상대로 '즉결 처형' 수준의 무력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아미니안은 이란 서부 쿠르디스탄주 마리반 출신 쿠르드족 여성으로, 아미니안의 어머니는 테헤란으로 상경해 수백구의 시신 사이에서 간신히 딸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미니안의 가족은 집으로 돌아와 딸의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보안 당국이 집을 포위한 채 매장을 허가하지 않았으며, 아미니안의 시신을 인근 도로변에 묻도록 강요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IHR에 따르면 아미니안은 최근 이어진 유혈사태 속에서 드물게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다.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이번 시위에서 시위대 490명을 포함해 최소 538명이 죽었고 1만600명이 체포된 것으로 추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곽민서

2026.01.12. 17:26

ICJ, 로힝야족 집단학살 심리 7년만에 개시…"악몽같은 삶"

ICJ, 로힝야족 집단학살 심리 7년만에 개시…"악몽같은 삶" 오는 29일까지 심리 지속…판결 선고일은 미확정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얀마의 로힝야족 학살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심리가 제소 7년 만에야 본궤도에 올랐다. 미얀마 군사정권이 집단학살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ICJ의 심리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판결 선고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ICJ가 로힝야족 집단학살 의혹과 관련한 심리를 본격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첫 심리에서는 지난 2019년 미얀마를 ICJ에 제소한 서아프리카의 무슬림 국가인 감비아가 나서 끔찍했던 실상을 호소했다. 감비아 법무장관은 법정에서 로힝야족은 평화롭게 살고자 하는 꿈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며 "미얀마가 그들의 꿈을 부정하고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폭력으로 그들의 삶을 악몽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미얀마군에 고문당했다고 주장하는 로힝야 난민 유수프 알리도 심리 개시 전 로이터에 "미얀마가 집단학살을 저질렀고 우리가 그 피해자임을 세계에 알리는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미얀마는 당시 군 작전은 무슬림 무장세력의 공격에 대응한 합법적인 대테러 작전이었으며 집단학살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감비아는 향후 사흘간 변론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6일에는 미얀마가 반론에 나설 전망이다. ICJ는 이후 로힝야족 피해자들의 증언을 비공개로 청취한다. 로힝야족 피해자들이 국제 법정에서 직접 증언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힝야족은 미얀마의 무슬림 소수민족이다. 불교도가 대다수인 미얀마는 지난 2017년 로힝야족의 본거지인 서부 라카인주(州)에서 발생한 경찰초소 습격 사건의 배후로 로힝야족 무장단체를 지목하고 이들을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대대적인 진압 작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로힝야족이 목숨을 잃었고, 감비아는 지난 2019년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대표해 미얀마 정부를 ICJ에 제소했다. 미얀마는 ICJ가 이 사건에 대한 사법권이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ICJ는 2022년 이를 기각하고 사건을 직접 다루겠다고 판단했다. 로이터는 이번 사안이 ICJ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본안심리를 다루게 되는 집단학살 사건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판결 결과가 미얀마는 물론이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자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학살 사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엔 최고 법정인 ICJ의 판결은 법적 구속력이 있지만, 집행을 강제할 수단은 실질적으로는 없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1.12. 17:26

中 희토류 '무기화'에 무력했던 美…韓 등 우방 재무장관 규합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주요 우방국 재무장관 회의를 소집하고 중국에 의존해온 핵심 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스콧 베센트 장관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화와 다변화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재무장관 회의를 미 재무부에서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영국의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한국, 호주, 인도, 멕시코 외에는 모두 주요 7개국(G7) 회원국이다. EU는 G7 회의의 상시 참여 대상이다. 미국 측에서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 존 조바노빅 미 수출입은행장, JP모건의 제이 호린 국장도 참석해 주요 관심 분야를 소개했다. 재무부는 “참석자들이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요 취약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명했다”며 “미국은 회복력 있고 안전하며 다변화된 핵심광물 공급망을 만들기 위해 이미 시작한 조치와 투자 상황을 비롯해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베센트 장관은 “(우방)국가들이 디커플링보다 신중한 디리스킹(위험 감소)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핵심광물 공급망이 (중국에) 너무 집중됐고, 방해와 조작에 매우 취약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여국은)자국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희토류 등을 무역협상에서 무기로 사용해온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우방국의 결속을 강조한 말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관세로 굴복시키려고 했지만, 매번 핵심광물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가로막혀 휴전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별도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재무부가 밝혔다. 구 부총리는 리브스 장관과 만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제공조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핵심광물 재자원화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타야마 일본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올해 4월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대한 일본 투자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양국은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3월 14일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1.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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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냄새 맡더니 얼굴로”…태국 리조트서 청소 요청했다가 포착된 영상

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직원들이 객실 청소를 하면서 투숙객의 개인 소지품을 몰래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다. 8일 시암뉴스 등에 따르면 한 태국인 여성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재미 삼아 객실 내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이런 일을 보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며 리조트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여성은 객실 청소를 요청한 뒤 리조트를 나섰고, 다시 방에 돌아와 영상을 돌려보던 중 직원들이 자신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한다. 영상에는 직원 3명의 모습이 담겼다. 한 직원은 테이블 위에 놓인 투숙객의 향수병 냄새를 맡아본 후 자신의 몸에 뿌리더니 “냄새가 별로”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크림 뚜껑을 열어 자신의 눈가에 바르기도 했다. 다른 직원도 향수병의 냄새를 맡아보고 파우더 팩트를 열어보며 살펴보는 등 투숙객의 물품을 여러 차례 만졌다. 영상을 올린 여성은 “해당 리조트는 여러 예약 플랫폼에서 후기가 좋은 리조트였다”며 “태국 유명 연예인들도 묵었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난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이후 객실에 물건을 두고 외출하는 것이 꺼려졌다”며 “리조트나 호텔에 묵을 때는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퍼졌고 현지 네티즌들은 “너무 찝찝하다”, “의심한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할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한 네티즌은 “지인이 해당 리조트에서 일하고 있다”며 “영상 속 직원들은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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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檢 “류중일 사돈, 신혼집에 ‘몰카’ 설치하려고 회사 직원까지 동원”

류중일 전 야구대표팀 감독 아들 부부의 신혼집에 사돈(査頓) 가족이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사건 관련, 검찰이 “카메라 설치를 위해 제3의 인물까지 동원됐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중앙일보가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류 전 감독 아들 류씨의 전 장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인 A씨도 범행을 순차 공모했다”며 “전 장인으로부터 ‘카메라를 설치하라’는 지시를 받고 전 처남과 함께 응했다”고 적시했다. 이와 관련 류씨의 전 장인과 처남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1월 24일 재판에 넘겨졌다. 장인은 건설 회사의 대표이고, 처남은 이 회사의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했던 2024년, 류씨 부부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집을 비운 채 별거 중이었다. 몰카는 류씨가 물건을 찾기 위해 집에 들렀다가 발견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전 처남과 직원 A씨는 “이혼 소송 등 갈등 상황이 발생하자 관련된 대화를 녹음하기로 마음 먹고, 2024년 5월 14일 류씨 부부의 집에 들어가 녹음 기능이 있는 ‘홈캠’을 주방 선반 위에 놓은 다음 그 위에 박스를 덮어 카메라 발견할 수 없도록 설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전 장인·처남이 “2024년 5월 22일 오후 1시30분 류씨가 동생과 나눈 대화를 녹음했다”는 것이 검찰의 조사 결과다. 설치된 홈캠은 티피링크(TP-Link)가 2024년 출시한 모델로, 프라이버시 셔터를 탑재한 400만 화소 가정용 폐쇄회로(CC)TV다. 영상 촬영은 물론 음성 녹음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 며느리의 불륜 의혹에서 시작 몰카 설치 등 가족 간의 불화는 류 전 감독 며느리의 불륜 의혹에서 비롯됐다. 류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을 통해 “교사로 재직하던 전 며느리가 고3 학생과 학기 중 호텔을 가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한다”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까지 여러 차례 호텔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전 며느리는 교사 복직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 역시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을 줬다”며 “학생·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을 개선하고 수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씨는 전 아내와 학생을 상대로 각각 이혼·상간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다만 전 며느리 측에서 해당 청원이 “이혼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류 전 감독 측은 12월 18일 구체적 사실관계를 생략한 새로운 청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틀 뒤 류 전 감독의 배우자 배모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 며느리가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스프레(분장놀이) 복장에서 남학생의 정액이 발견됐다”고 추가 폭로했다. ━ “부적절 관계없었다” 반박 이와 관련, 전 며느리 측은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고, 학생들과 함께한 단체 여행 성격의 ‘호캉스’였다”고 반박한다. 이어 코스프레 의상에 대해서도 “조작된 증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학생이 만 18세가 된 2023년 9월 이전에 성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11월 14일 며느리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불기소 결정문에서 “고소인 측에서 DNA가 검출된 의상을 수사 기관에 곧장 제출하는 대신 사설 DNA 감정을 진행했다”며 “이에 학생이 증거 훼손 가능성을 이유로 대조용 DNA 제출을 거부했고 법원도 강제 채취를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DNA 대조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의혹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이 12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몰카 설치 사건의 첫 공판은 사돈 측에서 지난 7일 공판기일 변경을 요청하면서 3월 23일로 연기됐다. 김정재([email protected])

2026.0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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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힘·개혁신당 "김병기·강선우 수사 미진하면 특검법 공동 발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회동을 통해 김병기·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수수의혹 특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특검과 관련해 공조 의사를 밝혔다. 또 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구속 수사 등 강제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양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국민의힘당대표 회의실에서 만났다. 이날 회동은 지난 11일 이 대표가 공천헌금 및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특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야 3당 대표 연석회담을 하자고 제안하자 장 대표가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먼저 “우리가 다소 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중차대한 문제 앞에서는 공조하고 힘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해서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회동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병기·강선우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대장동 검찰 항소 포기 경위 규명 이 세 가지를 반드시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누가 진짜 야당인지, 누가 부패한 권력의 편인지, 국민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가 범죄 수익 5579억 원을 환수하려 계좌를 압류했다. 그 돈을 찾으러 갔더니 화천대유 계좌에 7만 원, 천화동인에 3만 원이 있었다”며 “더 충격적인 건 (항소를 포기한) 검찰”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강선우 의원이 공천 대가로 1억 원을 받았다. 김병기 의원에게 ‘살려달라’고 울먹이는 녹취록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 “비위 의혹은 13개에 가깝다”며 “녹음이 있고, 탄원서가 있고, 돈이 오갔다. 그런데 탄원서가 어떻게 됐나. 이 대통령에게 갔다가, 파탄원인 김병기 의원에게 그대로 넘어갔다. 고발하러 갔더니 고발당한 사람한테 서류가 넘어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나라인가”라고 덧붙였다.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통일교의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해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수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는데, 민중기 특검은 여권 인사 의혹을 알고도 수사하지 않았다”며 “자기들 유리한 특검은 단독 통과, 불리한 특검은 보류, 신천지 끼워 넣어 물타기, 합동수사본부로 떠넘기기, 수용하는 척 시간을 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 세 가지 의혹을 모두 겨냥해 “5579억 원 어디 갔나. 탄원서 어디 갔나. 통일교가 정치인에게 건넨 돈 어디 갔나”라며 “모두 권력의 방패 뒤로 숨었다. 국민만 바보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제 시간이 없다. 통일교 로비의혹도 공소시효 다다랐다. 대장동 돈도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그래서 그들이 시간 끄는 거다. 국민 여러분이 잊길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일당의 마지막 1원까지 환수해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날까지, 그리고 부정한 정치자금을 수수한 자들이 합당한 수사와 처벌을 받을 때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장대표는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와 제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이번에는 반드시 대장동 항소 포기, 통일교 특검, 공천 뇌물 특검을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먼저 그런 결기를 보여준 이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자리가 반드시 결실을 만들어 냈으면 한다”고 호응했다. 회동 후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양당 대표는 강력한 수사가 필요하다, 구속수사를 포함한 강제수사를 촉구하는바”라며 “만약 이런 부분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수사가 미진한 경우 양당은 함께 공동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증거가 인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된 실무 절차는 원내에서 협의를 이어가고, 이런 부분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논의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선 양당이 이미 특검법을 공동 발의한 상태다.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와 검찰의 항소 포기 등에 대해서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 3당 연석회담 형식으로 제안됐으나 이날 참석하지 않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개문발차”라며 “언제든지 조 대표가 용단 내려서 야당에 함께 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당 대표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회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계속 연대해 나가기 때문에 추가 회동도 필요한 부분 있으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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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 먼저 쐈다 "이란과 거래한 국가에 관세 25%"

반정부 시위 사태가 격화하면서 사망자가 6000명을 넘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란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전방위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트럼프 행정부 전가의 보도로 잘 알려진 관세 조치를 공개했고 ‘군사 옵션’ 실행 가능성도 시사하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이란 정부를 옥죄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거래에 대해 25%의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알렸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2차 제재’를 가함으로써 이란을 간접적으로 압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명령은 최종적이며 확정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겨냥하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미군이 최근 공격한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기도 한 만큼 이란산 원유 거래에 관세 25%가 부과될 경우 에너지 비용이 급증하면서 중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백악관 “외교 첫번째…군사옵션도 주저 안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되 군사행동 역시 유력 선택지 중 하나라고도 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란 상황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는 데 능숙하다”며 “공습 역시 최고 군 통수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옵션 중 하나이고, 외교는 항상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군사 옵션을 쓰는 데 주저하지 않으며, 이란은 그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에 대해 “매우 강력한 옵션을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이란 지도자들이 어제 전화를 했다. 그들은 협상하기를 원한다”며 미국과 이란 정부 간 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공개적으로 하는 말과 트럼프 행정부에 사적으로 보내는 메시지는 꽤 다르다’고 어젯밤 여러분(취재진)에게 말했다. 대통령은 그 메시지들을 검토할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 WSJ “군사공격 기운 트럼프, 이란 제안 검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승인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핵프로그램 억제를 위한 이란의 마지막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나오기도 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공격하는 쪽을 선호하지만 이란 상황 및 보좌진과의 논의 결과에 따라 생각이 바뀔 수 있다”고 WSJ에 말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대체로 전쟁에 반대하지만 이란이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 고위 참모진과의 13일 모임에서 대응 방안을 숙의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편입 계획에 대해 “데드라인(시한)은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하게 두지 않겠다”며 미국이 그린란드를 점유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 왔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6.01.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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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일'에 민정수석 동행…靑 "국제범죄 공동 대응 논의"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동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봉 수석은 이날 이 대통령의 방일 동행단에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을 찾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있다. 공직 기강과 법률문제 보좌 등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최근 동남아 단지 등에서 벌어지는 스캠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 방일 계기로 스캠 등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협력 방안 등을 한일 간에 협의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민정수석이 수행원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등 범죄가 잇따르자 "국제 범죄 조직이 한국인을 건드리거나 범죄에 끌어들이면 패가망신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인 12일 브리핑에서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성 착취 범행을 저지른 한국인이 다수인 사기 범죄 조직원 26명을 검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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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단국대 문학아카데미 개최

 단국대 문학아카데미 개최  17~23일, 작가의 집 아트홀     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문예창작센터가 주관하는 제15기 미주문학아카데미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LA ‘작가의 집 아트홀’에서 열린다.  ‘발견과 확장의 글쓰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박용재 시인, 해이수 소설가, 신정아 아동문학가 등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창작의 방법과 문학적 사유를 전한다.  강의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강의료는 전액 지원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접수는 14일까지 선착순이다.  ▶문의: (213) 380-3000, houseofwriter.org  이은영 기자문학아카데미 단국대 단국대 문학아카데미 단국대학교 부설 단국대 문예창작

2026.01.12. 16:31

트럼프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 대미 거래시 25%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사실상 '2차 제재'(2차 관세)를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반(反)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 하는 모든 거래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이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명령은 최종적이며 확정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과 관련한 '2차 관세'는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겨냥하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이로써 중국은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 에너지 주요 수입처 두 곳에 대한 미국발 변수에 직면하게 됐다. 미국은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압송한 이후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도 장악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이날 이란 상황과 관련해 외교적 해결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군사행동도 선택지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정부는 미국 측에 핵 협상 재개를 제안했으며, 백악관은 이에 응할지 검토하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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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소송 패소하면 미국 망한다"…연방대법원 압박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와 관련해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결의 파급 효과를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대법원을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미국에 불리한 판결이 나온다면 우리는 망한다(screwed)"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결정이 내려질 경우 미국이 돌려줘야 할 관세 환급액이 수천억달러에 이르고, 관세를 피하기 위해 공장·설비 등에 투자한 국가와 기업들이 요구할 보상까지 합치면 규모가 수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미국이 이를 전액 감당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설령 지불이 가능하다 해도 구체적인 액수와 지급 대상·시점을 정리하는 데만 수년이 걸리는 “완전한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국가안보 차원의 조치이자 미국에 '엄청난 노다지(bonanza)'를 안겨 준 정책이라고 강조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가 대통령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한 합법적 조치라고 주장하며 시행했다. 일부 수입업체들은 관세 부과 권한은 의회에 있고, IEEPA는 이런 형태의 관세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 법원은 모두 대통령이 IEEPA를 근거로 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현재 연방대법원으로 올라간 상태다. 보수 성향 대법관이 6대 3으로 우세한 구도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패소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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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무력했던 美,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하려 韓 등 우방 규합

中에 무력했던 美,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하려 韓 등 우방 규합 워싱턴서 재무장관 회의 소집…美 "디커플링보다 신중한 디리스킹"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의존해온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우방국을 규합하고 나섰다. 미국 재무부는 스콧 베선트 장관이 12일(현지시간)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화와 다변화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재무장관 회의를 재무부에서 소집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영국의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한국, 호주, 인도, 멕시코 외에는 모두 주요 7개국(G7) 회원국(상시 참여하는 EU 포함)이다. 미국 측에서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 존 조바노빅 미 수출입은행장, JP모건의 제이 호린 국장도 참석해 주요 관심 분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요 취약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명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미국은 회복력 있고 안전하며 다변화된 핵심광물 공급망을 만들기 위해 이미 시작한 조치와 투자,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베선트 장관은 국가들이 디커플링보다 신중한 디리스킹(위험 감소)을 추구할 것이라는 낙관주의를 표명했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이 너무 집중됐고, 방해와 조작에 매우 취약해졌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자국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관세로 굴복시키려다가 세계 핵심광물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오히려 당한 뒤 '휴전'을 선포하고 무역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공급망을 육성하면서 단기간내 자립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대미 투자 분야에 핵심광물을 포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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