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밴스 미국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선수단을 향해 “당신들은 정치에 대해 함부로 떠들려고(pop off about politics)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미국의 스키 대표 선수인 헌터 헤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 이민정책과 관련 “성조기를 달고 뛴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한 것을 재차 비난한 말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헤스를 “완전한 패배자(Real Loser)”로 지칭하며 “애초에 대표팀 선발전에 나서지 말았어야 했다. 이런 선수를 응원하기는 어렵다”고 자국 대표 선수를 공개 비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올림픽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관련 질문을 받자 “올림픽 선수들은 정치에 대해 함부로 발언하려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정치 무대에 발을 들일 때는 어느 정도 반발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어 “올림픽에 정치가 개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선수들은 국가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표단은 이번 올림픽 내내 “정치색을 배제한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자국 선수 보호를 위해 현지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파견하면서 올림픽이 열린 밀라노 등지에선 연일 대규모 반대 시위가 열렸다. 특히 올림픽 개막식에서 미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밴스 부통령 부부가 전광판에 비춰지자 관중석에선 일제히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밴스 부통령은 전세계로 생중계된 올림픽에서 공개 야유를 받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올림픽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3만 명이나 되는 군중 속에 나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황은)언론이 지나치게 과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에 이어 부통령까지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 자국 선수들을 비난하는 반면, 올림픽 스타들의 소신 발언이 이어가고 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계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부모님도 한국에서 온 이민자이기 때문에 이번 일은 확실히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단합하고 서로를 위해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클로이 김은 이어 “미국이 나와 가족에게 준 기회에 감사하며, 국가대표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우리에게는 사랑과 연민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낼 자유 또한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출신으로 중국 국적을 선택해 비난을 받았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아이링 구도 “이미 십자포화를 맞아본 사람으로서 안타깝다”며 “헤스가 겪고 있는 상황은 ‘이길 수 없는 언론 전쟁’”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정신과 무관한 표제가 대회를 가리고 있어 유감”이라며 정치적 논란이 스포츠의 본질을 흐리는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올림픽에서까지 본국의 정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들까지)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불러일으킨 감정적 파도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11. 14:38
뉴욕증시, '깜짝 고용'을 매도 기회로…약보합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월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고용 호조에 대한 의구심 속에 고점 부담이 겹친듯 주가지수는 급변동성 끝에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74포인트(0.13%) 내린 50,121.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0%) 내린 6,941.47, 나스닥종합지수는 36.01포인트(0.16%) 떨어진 23,066.47에 장을 마쳤다. 1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치의 거의 두 배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겨줬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7만명 증가였다. 실업률도 4.3%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의료 분야에 고용이 편중된 흐름은 여전했으나 전체 증가분은 미국 경기의 탄탄함을 가리키기에 충분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요 주가지수는 갭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중 0.94%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농업 고용 수정치가 하향되는 추세가 반복되고 있고 고용 둔화를 가리키는 지표들도 많아 안심할 수 없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여기에 고점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투매가 나왔다. RFG어드바이저리의 릭 웨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용 시장 측면에서 완전히 위기를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며 "실업률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노동 시장이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는 조짐은 많고 '견고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갈 길이 먼 것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강력한 애정을 재확인했다. 필리 지수는 최근 4거래일간 10%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필리 지수 또한 이날 급변동을 겪었다. 한때 2.94%까지 뛰던 필리 지수는 투매로 불과 1시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필리 지수는 다시 상승폭을 2% 이상으로 확대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강보합에 그쳤으나 TSMC와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KLA, 인텔 등이 3% 안팎으로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에 HBM4를 문제 없이 납품하고 있다고 밝힌 후 10%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 넘게 뛰었고 소재와 필수소비재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이날도 1.5% 하락했다. 자산관리 및 금융 서비스 업체의 주가는 이틀째 뚜렷하게 하락했다. 기술 플랫폼 알트루이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세금 관리 도구를 출시한 여파가 이어졌다. LPL파이낸셜은 6%, 찰스슈왑은 3% 넘게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도 약보합이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처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2% 이상 내려갔고 아마존도 1.39% 떨어졌다. 세부 업종별 지수 중 가장 낙폭이 컸던 것은 다우존스 미국 컴퓨터 서비스 지수로 6.04% 급락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은 MS와 오라클, 서비스나우, IBM, 세일즈포스 등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 금리동결 확률을 93.0%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의 79.9%에서 급등했다. 고용이 대폭 개선된 영향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14포인트(0.79%) 내린 17.65를 가리켰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11. 14:26
미 1월 고용지표 해석분분…시장은 연준 금리동결 예상 강화 에버코어 구하 "올해 중순 이전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1월 고용 지표가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엇갈린 메세지를 담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예상보다 오래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을 강화했다. 11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하루 전 25%에서 이날 41%로 상향 반영했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1회 인하할 것으로 본 확률은 48%로 하루 새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지만, 금리를 2회 이상 인상할 확률은 크게 후퇴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이날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5만5천명)를 크게 웃돈 수치다. 실업률은 4.3%로 한 달 전(4.4%) 대비 낮아졌고, 전문가 예상(4.4%)도 밑돌았다. 다만, 고용통계의 연례 벤치마크 수정 결과 2025년 1년간 미국에서 늘어난 일자리는 89만8천명에서 18만1천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은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엑스(X·옛 트위터)에 "분석적으로 볼 때 1월 고용보고서는 상반된 견해를 모두 지지하지만,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는 방향으로 시장 반응은 분명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삼 법칙'(Sahm's rule)을 만든 클라우디아 삼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도 엑스 글에서 "1월 지표는 좋은 소식이었지만, 기존 통계 하향 조정 폭은 상당했다"며 "작년 한 해 동안 고용이 감소한 달이 4개 있었다"라고 말했다. 투자은행 에버코어에서 글로벌정책 및 중앙은행 전략팀을 총괄하는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지표는 연준이 올해 중순 이전에 추가 인하를 재개할 것이란 생각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그리고 현재 정책이 얼마나 긴축적인지, 그리고 노동시장에 얼마나 유휴자원(slack)이 있는지를 둘러싼 내부 논쟁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11. 14:26
[뉴욕증시-1보] '깜짝 고용'에도 매도 우위…약보합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월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고용 호조에 대한 의구심 속에 고점 부담이 겹친 듯 주가지수는 급변동성을 보인 끝에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66.74포인트(0.13%) 내린 50,121.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0%) 내린 6,941.47, 나스닥종합지수는 36.01포인트(0.16%) 떨어진 23,066.47에 장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11. 14:26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최연소 선수로 나섰던 이채운(20)이 마침내 메달이 걸린 결선 무대로 올라섰다. 예선 기록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아쉬움은 잊고 그간 준비한 필살기를 앞세워 메달을 노린다. 이채운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82점을 받아 전체 25명 중 9위를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82점을 먼저 확보했고, 2차 시기에선 주행 도중 넘어져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로써 이채운은 상위 12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역대 이 종목 남자 선수의 최초 결선 진출이다.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지만, 이채운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이채운은 “경기가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1차 시기 때 선보인 백투백 1440은 원래 구사하던 기술인데 오늘은 보드를 잡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개인적으로는 4위 정도는 기대했지만, 9위를 기록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4년 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맛봤던 이채운은 2023년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어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 2관왕,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 금메달까지 휩쓸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채운은 지난해 왼쪽 무릎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부침을 겪었다. 현재 컨디션도 100%는 아니다. 올림픽이란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다쳐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도 낙담하기에는 이르다. 이채운은 13일 같은 곳에서 결선을 치른다. 예선 성적은 과거일 뿐, 결선에서의 도약이 희비를 가른다. 이채운은 “트리플 1620을 오랫동안 연마했다. 일단 최근 연습에선 네 차례 시도해 네 번 모두 성공했다. 나만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라 성공만 하면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앞서 김상겸 선배와 유승은 선수가 평행대회전과 빅에어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이제 하프파이프 차례다. 이채운대로 경기하고, 이채운대로 경기를 마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전한 이지오는 74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계단 하나 차이로 결선행이 좌절돼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김건희는 두 차례 모두 넘어져 23위를 기록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1. 14:19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이 중국 대표팀 롄쯔원(27)과의 충돌로 무산됐다.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 베네마르스는 11조 인코스에서 롄쯔원과 맞붙었다. 두 선수가 코너를 돌며 레인을 교체하던 찰나 문제가 발생했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이동하던 롄쯔원의 스케이트 날이 베네마르스를 건드렸고, 베네마르스는 중심이 흔들리며 속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방해를 받은 그는 결승선을 지난 뒤 롄쯔원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베네마르스는 1분07초58의 기록으로 당시 선두에 올랐다. 접촉이 없었다면 더 빠른 기록도 가능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스피드스케이팅 규정상 레인을 바꿀 때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진입하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다. 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빠져나오다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해 실격을 선언했다. 모든 조의 경기가 마무리된 뒤 베네마르스의 순위는 5위였다. 동메달을 차지한 닌중옌(중국·1분07초34)과의 격차는 0.24초에 불과했다. 충돌만 아니었다면 메달권에 들 수 있었다고 확신한 베네마르스는 롄쯔원의 실격 이후 재경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전력을 쏟아부은 뒤였다. 홀로 다시 빙판에 선 그는 롄쯔원의 ‘민폐 주행’으로 이미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기록을 단축하지 못했고, 오히려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레이스를 마친 베네마르스는 아쉬움에 얼굴을 감싸쥐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11. 14:18
버지니아 의회에서 가정용 전기요금을 인하하고 데이터센터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상하원 의회에 모두 상정된 법안에 따르면, 전기요금 규제기관인 버지니아기업위원회(SCC)가 추가적인 전력 생산 등에 필요한 비용 중 상당부분을 데이터센터에 부과함으로써 가정용 전기요금을 낮추게 된다. 법안에 따르면 추가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 비용의 60%와 송전 및 배전 비용의 85%를 데이터센터가 부담하게 된다. 법안이 성사될 경우 가정용 전기요금은 가구당 월평균 3.4%(5.52달러) 내려가고 데이터센터 전기요금은 15.8% 올라가게 된다. 이밖에도 각종 에너지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 정부 부담금 830만달러가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들은 최근 전기요금 상승의 원인은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 확충 비용이며, 데이터센터로 전력을 보내기 위해 기타 인프라 비용이 크게 늘어난 탓인데, 그동안 그 비용을 각 가정에 전가했던 만큼 적절한 보상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특정 업종에 비용을 집중시키는 방식이 투자·운영비 부담을 키워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데이터센터 전기요금 데이터센터 전기요금 전기요금 가정용 가정용 전기요금
2026.02.11. 13:58
버지니아주 상원은 2년 연속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에 카지노 설립을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는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스콧 수로벨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민)가 주도한 법안 ‘SB 756호’가 10일 상원 재정 및 세출위원회에서 찬성 10표, 반대 5표로 통과되었는 데, 이 법안에는 핵심적인 수정 사항으로 카지노 부지 선정 기준을 타이슨스 지역으로 제한했던 조항이 삭제됐다. 북버지니아 상원의원 중에는 수로벨 의원과 함께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데이브 마스덴(민) 의원이 이 법안을 지지했고, 제니퍼 보이스코(민), 애덤 에빈(민), 바바라 파볼라(민) 의원은 반대 입장을 냈다. 작년 하원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좌초됐던 이 법안은 올해 수로벨 의원이 재발의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를 버지니아 주 카지노 게임 시설 유치 가능 지역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이 목록에는 리치몬드 유권자들이 두 차례의 주민투표를 부결시킨 후 브리스톨, 댄빌, 노폭, 포츠머스, 피터스버그 등 5개 도시만 포함되어 있었는 데, 이번에 페어팩스가 들어간 것이다. 카지노 건설 찬성론자인 수로벨 의원은 “만약 페어팩스 카운티에 카지노가 생긴다면, 버지니아 주 학교 건서러에 10년 동안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페어팩스 카운티에도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페어팩스 카운티 지도자들은 카지노 지지자들이 예상하는 막대한 재정적 이익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난제가 산적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만약 상원 전체회의에서 SB 756 법안이 통과되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주민투표 일정을 정하고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아야만 카지노가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 페어팩스 버지니아 페어팩스 페어팩스 카운티 카지노 합법화
2026.02.11. 13: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결의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막지 못했다. 공화당 지도부가 표결을 차단하려고 했지만 공화당 의원 3명이 ‘반란표’를 던졌다. 미 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상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안을 표결에 부쳤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가 관세에 대한 민주당의 반대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해 주도한 규칙안이다. 그러나 표결 결과 규칙안은 반대 217표 대 찬성 214표로 부결됐다. 공화당 의원 3명이 결의안에 반대한 민주당 의원 214명 전원의 뜻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공화당에서 이탈한 3명은 소장파로 분류되는 토마스 매시(켄터키), 케빈 카일리(캘리포니아),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의원 등이다. 이들은 존슨 의장이 표결에 앞서 “관세 정책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의회에서 반대 표결을 보류해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따르지 않았다. 카일리 의원은 표결을 마친 뒤 “의원들의 권한을 제한하고 지도부의 권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우리 의원들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베이컨 의원은 X(옛 트위터)에 “관세는 경제에 순손실(net negative)이며, 미국 소비자와 제조업체, 농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상당한 세금”이라며 관세 정책 자체를 비판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표결을 “공화당의 패배”로 평가하며 “공화당 지도부가 자당 의원들을 정치적으로 부담이 큰 관세 표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의 1년간 이어온 노력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3월 같은 내용의 규칙안을 통과시켜 캐나다, 중국,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결의안 표결을 막았고, 지난해 9월에도 이를 연장하는 표결도 통과시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을 넘긴 시점에 이뤄진 이번 표결에선 당내 이탈을 막지 못했다. 지난해 9월에 이뤄진 연장안은 지난달 31일 만료됐다. 민주당은 이번 표결을 통해 이르면 이번주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안에 반대하는 결의안에 대한 본격적인 표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원에서 관세 반대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상원에서 가결돼야 한다. 양원을 모두 통과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실질적인 효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 미국 언론들의 전망이다. 다만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공화당의 일부 의원까지 가세해 의회에서 관세 반대 결의안이 통과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정치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11. 13:5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불의의 사고로 크게 다친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3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본은 지난 달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음에도 이번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지난 9일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히고 넘어져 헬리콥터를 타고 긴급 이송됐다.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본은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대에 올랐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11. 13:49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군수 마크 엘리치)와 카운티 의회는 10일 오전 의회에서 한인과 베트남인, 그리고 중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 기념 선포식’을 갖고 선언문을 전달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2006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매해 설날을 카운티 공동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고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엘리치 군수와 크리스틴 민크 의회 의원은 몽고메리 한인회의 김용하 회장과 비키 리 부회장, 박충기 행정법원 수석 판사, 미주한인재단-워싱턴 로사 박 회장 등에게 설날 선언문을 전달하고 노고를 기렸다. 몽고메리 한인회 비키 리 부회장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가 ‘설날’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매해 선포식을 가져 감격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몽고메리카운티 메릴랜드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선포식 개최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2026.02.11. 13:40
시카고 지역 주요 동서 방향 교량 네 곳이 한꺼번에 보수공사를 위해 폐쇄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교량 동시 보수 공사를 계기로 시의회는 향후 유사 사태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현재 폐쇄된 교량은 ▲레이크 스트릿 브릿지(2028년 1월까지) ▲코틀랜드 스트릿 브릿지(2027년까지) ▲시카고 애비뉴 브릿지(2026년 12월까지) ▲스테이트 스트릿 브릿지(2026년 3월 이후로 연기) 등이다. 이들 다리는 시카고 강을 건너는 핵심 연결도로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커졌다. 일부 운전자는 우회로 증가로 출퇴근 시간이 길어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브라이언 홉킨스 시카고 2지구 시의원은 이와 관련 “무더기 교량 폐쇄는 무계획성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대규모 교량 공사 착수 전 교통안전•보행자위원회 공청회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는 지난 9일 상임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시 교통국(CDOT)은 설계•재원 확보•공청회 등 장기 계획 과정을 이유로 들어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며 “이에 따른 동시 폐쇄는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홉킨스 시의원은 특히 1900년대 초 지어진 코틀랜드 스트릿 브릿지를 예로 들며 “오래 전부터 보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된 교통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회로•신호 체계 조정•주차 제한 등 기본적인 계획조차 없었다고 질책했다. #시카고 #교통 Kevin Rho 기자시카고 교량 교통 혼잡 시카고 애비뉴 시카고 지역
2026.02.11. 13: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란 핵 프로그램과 가자지구 평화 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와 약 2시간 30분간 회담한 뒤 소셜미디어에 “매우 좋은 회담이었으며 양국 간 엄청난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상이 계속돼 합의가 성사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제가 강조한 것 외에는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만약 (이란과 합의에) 타결될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선호하는 것이라는 점을 총리에게 알렸다. 합의하지 못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서는 “지난번에 합의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미드나잇 해머’로 타격을 입었다”며 “그들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였다. 이번에는 그들이 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미군은 이란의 포르도ㆍ나탄즈ㆍ이스파한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폭탄과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해 정밀 타격한 바 있다. 미국은 해당 군사 작전을 ‘미드나잇 해머’로 명명했다. ━ 트럼프 “이란과 합의 가능한지 확인해야” 미국은 지난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란과 핵협상을 벌였지만 뚜렷한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 미국은 이란의 핵개발 중단은 물론 우라늄 농축 중단, 탄도미사일 사거리 300㎞ 내 제한, 중동 지역 친이란 세력 지원 중단 등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이란과 적대 관계인 이스라엘이 미ㆍ이란 간 협상에서 미국이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요구사항들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11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미국이 대(對)이란 협상에서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네타냐후 총리가 일정을 앞당겨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이란은 이번 협상에서 핵 프로그램과 제재 완화에 대해서만 논의할 수 있으며 우라늄 농축은 협상 의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의 중동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현재로서는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기조를 밝힘에 따라 미ㆍ이란 간 후속 협상이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이란 “美, 이란에 대한 군사옵션 배제” 오만을 순방 중인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배제하고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주장했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이 협상에 직접 참여해 논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도 우리는 중동 내 미군기지를 즉시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서는 “핵 외에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협상하지 않고 있다. 핵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와 미국의 입장은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 회담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 및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우리는 가자와 중동 지역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는 엄청난 진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를 통해 가자지구 재건의 실질적 이행에 들어가기를 원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가 선행돼야 평화 정착이 가능하다는 쪽이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6.02.11. 13:37
입양인들이 고국에서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시카고에서 상영된다. 오는 15일 오후 2시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피스크 홀(1845 Sheridan Rd) 216호에서 열릴 이번 상영회는 ‘K-Number’라는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된 사례를 다루고 있다. 기존 입양인을 다룬 영화나 TV 프로그램이 친부모와의 눈물 겨운 상봉 등을 다루고 있지만 이 영화는 과거 20만명의 아이들을 해외로 수출했던 측면을 보여준다. 특히 입양인들이 가족을 찾아 한국을 방문해도 그들의 기록과 서류가 누락됐거나 조작된 것을 보고 좌절하는 장면도 포함하고 있다. 영화 제목인 케이 넘버는 해외 입양인들에게 부여된 특별 번호지만 영화에서는 K라는 수식어가 한류에 사용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영화는 상영시간이 112분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 영화를 만든 조세영 감독과의 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상영회는 시카고 한인 입양인 단체인 KAtCH와 노스웨스턴대학이 함께 마련했다. 한편 이번 상영회 참석을 위해서는 온라인(https://www.eventbrite.com/e/k-number-screening-and-discussion-registration-1977458299004)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학생은 무료다. #입양 #다큐멘터리 #케이넘버 Nathan Park 기자시카고 number number 상영회 해외 입양인들 입양 다큐
2026.02.11. 13:37
일리노이 주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불체자 단속 작전으로 아시안계 140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시안들은 이 같은 단속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아 실제 체포되거나 추방되고 자진 출국한 사례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공개된 연방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해 10월 15일까지 일리노이 주에서 체포된 아시안 이민자는 최소 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일리노이 이민자 체포 건수의 4%에 해당하는 수치다. 체포된 아시안은 주로 인도와 중국, 키르기즈스탄 출신이 많았다. 해당 자료가 작년 10월 중순까지만 집계하고 있기 때문에 미드웨이 블릿츠 작전이 최고조로 달한 기간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후 체포된 아시안 주민들의 숫자 역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전국적으로는 8000명 이상의 아시안 이민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체포됐다. 이 중에는 시민권이나 영주권, 혹은 합법적인 이민 신분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체포된 경우도 있었고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된 후 추방된 한국 노동자들과 미네소타주 몽족, 난민 지위를 신청하고 있었던 중국 출신 아버지와 그의 6살 아들 등도 포함됐다. 아시안들은 타인의 시선과 체면 등을 이유로 체포와 추방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아시안들은 이민자 체포와 추방과 큰 관련이 없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있으며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움직임 역시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트럼프 행정부 초기 아시안이 아닌 라티노 중심으로 추방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널리 퍼져 있었다는 점도 아시안 커뮤니티가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거론되기도 한다. #불체자단속 #시카고 #일리노이 #이민세관국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아시안 아시안 이민자들 일리노이 아시안 아시안 커뮤니티
2026.02.11. 13:34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새 홈구장 이전을 둘러싸고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협상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는 지난 9일 일리노이 남부 벨빌에서 STAR 본드 프로그램 확대안을 발표한 후 베어스의 시카고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이전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법 개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STAR 본드는 Sales Tax and Revenue Bond의 약자로, 지역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향후 판매세 수입을 담보로 공공•관광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경제개발 방안이다. 지방정부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유치하거나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초기 건설 비용을 세수 증가 기대치로 충당하는 구조다. 다만 일리노이에서 확장된 STAR 본드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프리츠커는 이날 “확대안은 애초 스포츠 시설을 위한 것이 아니었지만 필요하다면 주의회가 법을 조정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는 베어스가 요청해온 재산세 장기 안정화와 인프라 비용 지원 문제를 놓고 일리노이가 완전히 선을 긋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인디애나 주는 베어스 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말 인디애나 주의회는 ‘노스웨스트 인디애나 스타디움 담당국(NISA)’ 설립 법안을 통과시키며 사실상 베어스를 위한 신규 경기장 개발 조직을 구성했다. 인디애나 마이크 브라운 주지사는 앞서 “베어스를 위한 새 경기장을 지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인디애나 주의회 입법 회기는 2월 말 종료되는데 베어스의 선택을 둘러싼 두 주의 전략은 앞으로 수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베어스 구단 새 구장은 스포츠 팬 뿐아니라 지역 경제•교통 인프라와도 관계가 깊은 주요 이슈다. #시카고 #NFL #시카고베어스 #일리노이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베어스 프리츠커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의회 협상 여지
2026.02.11. 13:32
시카고 미술관은 뭐니뭐니 해도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고흐, 고갱, 르느와르, 마네, 모네, 슈라, 캘리봇 등 내노라하는 인상파 작가들이 작품이 시카고 미술관에는 가득하다. 시카고 미술관이 인상파 작가들의 대작들을 대거 수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들이 활동하던 당시 이들의 가치를 알아보고 수집한 시카고 지역 컬렉터들이 작품을 미리 확보한 뒤 나중에 이를 시카고 미술관에 기증했기 때문이다.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뒤 작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뛴 뒤 사들였다면 이 같은 대작들을 소장하기는 사실상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고대와 중세 대작들에 비해 인상파 작품이 시카고 미술관에 많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카고 미술관에는 유럽 작가들의 인상주의 작품 말고도 미국 작품도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그랜트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일 것이다. 1930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현재 시카고 미술관 아메리칸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아메리칸 미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중년 남성과 여성이 전형적인 미국의 단독 주택 앞에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농기구를 들고 서있는 모습은 여러 광고나 코미디 프로에서 패러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그림의 모델이 작가의 여동생과 그녀의 치과 의사라는 점은 부부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짐작을 깨트리기에 충분하다. ‘아메리칸 고딕’이 전시된 건너편 벽에 새로운 작품 하나가 10일 걸렸다. 미국 작가 노만 락웰의 ‘더 덕아웃’(The Dugout)이라는 작품이다. 1948년에 만들어진 이 그림은 그리 크지 않다. 작품 제목과 같이 야구장 덕아웃과 관중석 일부를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가슴에 시카고가 새겨진 컵스 선수들이 덕아웃에 앉아 있거나 덕아웃 앞쪽에 서 있는데 고개를 괴고 눈을 감고 있거나 팔짱을 끼고 방관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앞에 서 있는 선수는 두 팔을 힘없이 내린 채 처진 눈으로 그라운드 쪽을 바라보고 있다. 그 뒤 선수 역시 생기없이 두 팔을 앞으로 모은 채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반면 덕아웃 윗쪽의 관중들은 활기가 넘친다. 두 손을 입 옆으로 모은 채 크게 소리지르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 등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시카고 컵스를 응원하는 홈 관중들은 아닌 모양이다. 실제 이 그림을 위해서 작가는 컵스 선수와 감독의 사진을 찍고 나중에 그림으로 그렸다고 알려졌다. 덕아웃 뒤 홈 관중은 상대팀 보스턴 브레이스팀의 선수 와이프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덕아웃 오른쪽 앞에 서 있는 선수는 실제로는 브레이브스팀 볼보이였다고 한다. 이런 디테일까지 알고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그림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락웰은 1916년부터 1965년까지 모두 323개의 잡지 표지를 그렸다. Saturday Evening Post라는 잡지였는데 이 잡지는 한 때 주간 구독자가 300만명을 기록하는 등 당대 최고의 매체였다. 이 잡지 표지로 그린 뒤 나중에 별도 작품으로 남긴 것이 ‘더 덕아웃’이다. 이 작품을 시카고 미술관에 기증한 사람은 브루스 라우너, 다이앤 라우너 부부다. 전 일리노이 주지사였던 바로 그 브루스 라우너다. 라우너 부부는 이 그림을 2009년에 크리스티에서 경매를 통해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입가는 66만2500달러. 라우너 부부가 이 그림을 소장하게 된 것은 열렬한 컵스 팬인 동시에 유명 미국 작가인 락웰을 좋아했기 때문이었고 작품이 창작된 이후 공공에 전시된 적이 없이 개인적으로만 소장됐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작품이 개인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포커스가 맞춰져 개인이 소장하기보다는 공중에 널리 알리는게 좋다고 생각해 기증했다고 한다. 라우너 주지사는 근래 당선된 일리노이 주지사 중에서는 유일한 공화당 소속 정치인이었지만 재선에서는 JB 프리츠커 현 주지사에 패한 바 있다. 재임 중에도 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와의 대립으로 인해 오랫동안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해 제대로 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퇴임 후 시카고를 상징하는 유명 그림을 미술관에 기증하는 선행을 하게 됐다. 이 작품이 시카고 미술관에 기증된 사실이 알려지자 컵스 구단도 공식 성명서를 냈다. 작품과 시카고 미술관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올해가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에 가입한지 150주년이 되었다는 점도 잘 맞는다. 컵스팬들은 이 기운 빠진 선수들이 등장하는 그림을 보고 염소의 저주를 떠올리며 비관적으로만 보지는 않을 듯하다. 컵스는 이미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사랑스러운 패자라는 이미지를 떨쳐 버렸기 때문이다. 작년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오랜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버렸기 때문에 ‘더 덕아웃’ 하나로 패자의 저주를 다시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이 덕아웃 그림이 만들어진 1948년 컵스가 최하위 팀이었다는 사실은 맞다. 다만 한가지 확실히 할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컵스가 전체 리그를 통틀어서 최하위 팀은 아니었다. 당시 최악의 팀은 다름 아닌 시카고 화이트삭스였다. 이래저래 덕아웃 그림 하나로 시카고 야구팬들의 이야기 거리가 늘어날 것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카고 박물관을 찾을 때에는 본관 2층의 인상파 작품을 본 뒤 콜롬버스 드라이브쪽에 마련된 갤러리로 이동해 ‘아메리칸 고딕’과 ‘더 덕아웃’을 관람하면 되겠다. 근처에는 역시 미국 작가인 에드워드 호퍼의 ‘나이트호크’도 자리잡고 있다. 바로 옆에는 시카고 출신 화가 아키발드 모틀리 주니어의 시카고 남부의 생동감을 표현한 ‘나잇라이프’도 관람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시카고 미술관 야구장 덕아웃 덕아웃 앞쪽
2026.02.11. 13:28
加총기난사범, 정신건강 이력 18세 트랜스젠더 여성…사망 9명 어머니와 의붓동생도 집에서 사망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지난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서부 산골학교에서 총기 난사를 벌인 피의자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18세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경찰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 소재 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사건 피의자가 정신건강 문제 이력이 있는 제시 반 루트셀라라고 공개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라고 밝혔다. 다만 그의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드웨인 맥도널드 주 경찰청 부청장은 "해당 가정에 경찰이 출동한 전력이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정신건강 문제와 연관된 출동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사망자 수를 초기 보고된 10명에서 9명으로 정정했다. 사망자에는 39세 여성 교사와 12세 여학생 3명, 12∼13세 남학생 2명 등이 포함됐다. 피의자의 어머니(39)와 의붓 남동생(11)도 학교 근처에 있는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고, 피의자도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는 25명 이상이며, 이 중 위독한 2명은 항공 이송됐다.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맥도널드 부청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격이 이어지고 있었다"며 "학교로 진입하는 경찰관들을 향해서도 총이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아들이 학교에서 2시간 넘게 봉쇄됐다고 밝힌 주민 셸리 퀴스트는 "(만 12∼13세에 해당하는) 7∼8학년들은 도서관에 있었는데 총격범이 바로 그곳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12세 아들을 잃은 이웃이 길에서 자식의 시신을 찾고자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고도 말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온 나라가 여러분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밝힌 뒤 "캐나다는 여러분 곁에 서 있을 것"이라며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독일 방문 일정을 취소한 카니 총리는 7일간 정부 청사에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건이 일어난 텀블러리지는 앨버타주와의 경계 근처에 있는 마을로,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1천㎞ 이상 떨어졌다. 주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텀블러리지 중등학교에는 7∼12학년 학생 175명이 재학 중이다. 캐나다는 엄격한 총기 규제법을 시행하고 있어 학교 총격 사건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11. 13:26
더 끈끈해진 테슬라-텐센트…중국 모델3·Y에 위챗 탑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중국 최대 기술기업 텐센트(騰迅·텅쉰)가 손을 잡고 위챗(微信)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내놓는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테슬라와 텐센트 클라우드는 이날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내 모델3와 모델Y에 위챗을 연동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위챗은 중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메신저로, 일상 연락부터 결제, 예약, 택시 호출 등에 두루 사용된다. 이에 따라 중국 테슬라 운전자는 차량 내에서 위챗을 통해 간편하게 위치 공유 및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위챗 대화창에 공유된 위치를 바로 전송하고, 주변 식당이나 주차장, 충전소 위치 등을 추천받는 식이다. 또 차량 내에서 위챗 페이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위챗 연동 기능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상하이(上海)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차량 약 100만대에 적용된다. 향후 출시되는 차량에도 자동 탑재될 예정이다. 테슬라와 텐센트는 과거부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텐센트는 2017년 테슬라 지분 5%를 매입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소프트웨어 연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정책을 고수해 온 테슬라의 정책 변화도 눈에 띈다. 이는 최근 매출 부진 속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테슬라는 물론 합작사 상하이GM우링(SGMW), 비야디(比亞迪·BYD), 샤오미(小米), 샤오펑(小鵬·Xpeng<엑스펑>) 등 다양한 기업이 경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경윤
2026.02.11. 13:26
'억만장자 투자자' 빌애크먼 'AI 거품론' 불구 메타에 신규투자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가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인스트그램 운영사인 메타에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퍼싱스퀘어는 이날 투자자 설명회 자료에서 "우리는 메타의 현재 주가가 인공지능(AI)과 관련해 회사가 갖는 장기적인 상방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사업을 가진 회사 중 하나가 상당히 할인돼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퍼싱스퀘어는 "메타의 AI 관련 지출에 대한 우려는 AI로부터 기대되는 장기 상승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메타의 주가가 현재 12개월 선행 수익 2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AI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인 이익 성장을 고려할 때 저평가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는 게 퍼싱스퀘어의 평가다. 퍼싱스퀘어는 작년 4분기 중 메타 지분을 매입했으며, 전체 펀드 자금의 1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메타의 주가는 작년 8월 고점과 비교하면 최근 약 16%(2월 10일 종가 기준) 하락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관련 자본지출 부담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들어 투자 대비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게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메타는 최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2026년 중 AI 관련 자본지출이 최대 1천350억 달러(약 194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11.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