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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기전으로 이란 완전 장악할 수도, 2~3일 내 끝낼 수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감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나는 장기전을 펼쳐 (이란)전체를 장악할 수도 있고, 2~3일 내에 (군사작전)을 끝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공습 작전과 관련 “여러가지 해결 방안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공습의 이유에 대해 핵(核)협상 결렬과 이란이 반복해온 과거 사례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협상에 거의 근접했다가 물러섰다”며 “나는 그것을 보고 이란이 진정으로 협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이란)이 매달 나쁜 짓을 저지르고 폭발물을 터뜨리거나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봤다”며 이란의 반복된 테러 등을 차단하기 위한 공습 결정을 내렸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전쟁을)2~3일 내에 끝내고 이란에게 ‘몇 년후에 다시보자. 당신들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재건하기 시작할 경우에’라고 할 수도 있다”며 이란이 핵포기를 전제로 사실상의 ‘백기투항’을 할 경우 군사력 투입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악시오스는 이에 대해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외교적 해결책에 대해 열려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동에 대한 장기적 개입을 피하라는 미국 국내적 압력과 관련이 있다”며 “특히 해당 압력에는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가능했던 이유와 관련 자신이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이미 핵무기 개발을 완료해 군사적 공격이 불가능해졌을 거란 주장이다. 악시오스는 미 당국의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작전에 따른 대규모 폭격 작전은 최소한 5일 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폭격 일정은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운명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징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수의 이스라엘 매체들도 “하메네이가 제거됐다”고 보도하는 가운데 로이터는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하메네이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반면 이란 측은 사망설 보도에 “적의 심리전”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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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트럼프 "장기전으로 모두 장악할수도, 2~3일후 그만둘수도"

[美 이란 공격] 트럼프 "장기전으로 모두 장악할수도, 2~3일후 그만둘수도" 악시오스 인터뷰서 "이란, 이번 공격으로부터 회복하는데 수년 걸릴 것"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군의 대이란 공격과 관련 "장기전으로 가서 전체(이란)를 장악할 수 있고, 2∼3일후 (공격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뤄진 대이란 공격과 관련해 이 매체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격으로부터 이란이 회복되는 데는 "어쩌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악시오스는 2~3일후 대이란 공격을 종료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아직 이란과의 외교적 해법에 열려 있는 입장임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작전명이 '장대한 분노'인 이번 대이란 공격으로부터 여러 개의 "출구"(off ramps)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인들은 (합의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물러났고, 가까워졌다가 다시 물러났다"며 "나는 그것을 보며 그들이 합의를 정말로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28. 13:26

[속보] "트럼프와 네타냐후, 하메네이 시신 사진 봤다"<이스라엘 매체>

[속보] "트럼프와 네타냐후, 하메네이 시신 사진 봤다"<이스라엘 매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2.28. 13:26

[美 이란 공격] 아르헨티나, 미·이스라엘의 공습 지지…보안 격상

[美 이란 공격] 아르헨티나, 미·이스라엘의 공습 지지…보안 격상 친미·친이스라엘 밀레이 "자유 진영과 공조" 재확인 아르헨, 국경 통제·정보공조·유대인 시설 경계 대폭 강화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을 공개 지지하며 이란 정권이 국제 안보와 중동 지역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가해 왔다고 규정했다. 현지 일간 클라린, 인포바에, 암비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이란 정권의 공격적 행보와 핵·미사일 역량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파블로 키르노 외교장관은 "아르헨티나는 국제 핵 비확산 체제의 수호와 테러리즘 근절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이번 조치를 평가한다"며 "지역 안정과 지속 가능한 평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농축 활동을 지속해 왔고, 역내 비국가 무장세력을 지원해 불안을 심화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역량 고도화가 중동 지역과 국제 상업·해상 교통로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공개 지지 발표는 평소 친미·친이스라엘 외교 노선을 분명히 해온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극우 성향의 자유지상주의자로 분류되는 밀레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 복원, 이스라엘과의 안보·외교 협력 강화를 외교 우선순위로 제시해 왔다. 그는 국제 현안에서 '자유 민주 진영'과의 연대를 강조해 왔다. 아르헨티나는 과거 자국에서 발생한 대형 반(反)유대 테러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기도 했다. 1992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스라엘 대사관 폭탄 테러로 29명이 숨졌고, 1994년 유대인 상조회(AMIA) 본부 차량 폭탄 테러로 85명이 사망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는 두 사건과 관련해 이란 고위 인사들을 배후로 지목하고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밀레이 정부는 이번 성명에서도 "테러와 그 지원 세력에 대한 면책은 용납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정부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보복 가능성과 국제 테러 위협 확산에 대비해 국가 보안 경계 태세를 '높음(ALTO)' 단계로 격상했다. 보안 격상에 따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 외국 공관 및 국제기구 시설 경비 증강 ▲에너지·통신·교통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무장 순찰 확대 ▲유대인 공동체 관련 시설과 종교·문화 기관에 대한 보호 강화 조치가 시행됐다. 아르헨티나에는 약 20만명의 유대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중남미 최대 규모다. 아울러, 대형 행사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차량 검문이 강화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정보시스템(SIN)은 국내 정보기관과 군·경, 세관·이민 당국 간 공조 체계를 상시 가동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정부는 미국 및 유럽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채널을 통해 잠재적 위협 인물, 국제 이동 동향, 자금 흐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 경보 프로토콜도 발동됐다. 주요 국제공항과 항만, 육상 국경 검문소에서 신원 확인 절차가 강화됐으며, 고위험 국가 발 입국자에 대한 심층 심사가 확대됐다. 밀레이 정부는 사이버 보안 경계 수준도 상향 조정해 공공기관 및 금융 시스템에 대한 해킹·사이버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선정

2026.02.28. 13:26

[속보] 美당국자 "하메네이와 5~10명의 이란 고위지도자 사망한듯"<폭스뉴스>

[속보] 美당국자 "하메네이와 5~10명의 이란 고위지도자 사망한듯"<폭스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28. 13:26

[속보] 트럼프 "많은 이란 지도부 인사 사망" < ABC뉴스>

[속보] 트럼프 "많은 이란 지도부 인사 사망" < ABC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28. 13:26

[속보] 트럼프, 하메네이 사망설에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 < NBC>

[속보] 트럼프, 하메네이 사망설에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 < NBC>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28. 13:26

대구? 부산? 불출마? '무소속' 한동훈, 차기 행보 숨기는 이유

불출마냐, 재보궐선거 출마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행보 관련 질문에 한 달째 답을 피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27일 대구에서 6·3 지방선거 출마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구에서 보수 재건을 이야기하는데 정치공학적 이야기는 깊이 할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걸(출마를)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틀 전인 25일 “지금 어디에 나간다고 하면 그것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에서) 다들 덤벼들 것 아니냐. 출마 지역을 미리 말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당장 무소속 신분으로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지역을 찾기가 어렵다는 게 출마 고심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한 전 대표 주변 이야기를 종합하면, ‘광역단체장에 나가는 것보다는 함께 열리는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자’는 쪽으로 상황이 정리되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힘 소속 친한계 의원은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을 다시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지금은 원외인데다 제명까지 돼서 국회의원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기 어렵고, 지방 행정을 하게 돼도 그 상황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어떻게든 국민의힘에 복귀해 원내 세력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일단 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는 일이 급선무라는 게 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문제는 재보선 출마 역시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친한계 내부에서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대구 수성갑, 부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 북구갑을 우선순위로 거론하고 있다. 주 의원 또는 전 의원이 각 당에서 본선 후보가 되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구가 공석이 된다. 한 전 대표는 25일부터 사흘간 대구를, 다음 주는 부산을 방문한다. 영남 지역 국민의힘 의원은 “수성갑과 북구갑은 어느 정도 중도 성향이 있는 지역구”라며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 대척점에 서 있는 한 전 대표가 노려봄 직하다”고 했다. 반대로 대구시장 예비후보 중에서도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를 두고서는 “대구 달성은 보수세가 워낙 강해 한 전 대표가 ‘윤석열 배신’ 프레임을 넘기가 쉽지 않다”(국민의힘 관계자)는 분석이 나온다. ‘험지’로 꼽히는 수도권 출마지는 일찍이 선택항에서 소거된 분위기다.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기 평택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등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국민의힘 내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하는 고동진(서울 강남병) 또는 신동욱(서울 서초을) 의원이 사퇴하면 그 자리에 출마하는 선택지를 염두에 있다”는 이야기가 친한계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KBS ‘전격시사’에서 “한 전 대표는 간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나한테 1~2%라도 유리한 곳을 찾아가려고 끝까지 계산기 두드리는 모습이 언제나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물론 불출마할 가능성도 아직은 열어 둔 상태다. 어느 지역에 출마하든, 기존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할만한 저력을 보이지 못하면 낙선과 함께 보수표 분산으로 민주당에 어부지리를 선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들게 된다. 주호영 의원은 2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전 대표의 대구 출마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는 외지인들에 대해 문을 열어주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박준규.류효림([email protected])

2026.02.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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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H 믿고 들어갔는데" 보증금 떼인 청년들 분통, 뭔일

28세 김모씨는 2019년 서울 관악구의 사회주택 아츠스테이 신림점에 입주했다. 당시 학생이라 모아둔 돈이 부족해 보증금 5200만원은 부모님 도움으로 마련했다.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공공사업이라 돈을 떼일 위험이 없단 생각에 안심하고 계약했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해 9월 퇴거할 때 보증금 일부인 32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임대인인 주식회사 안테나는 김씨에게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당장 줄 돈이 없다며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오면 차액을 마저 정산하겠다고 했다. 김씨처럼 보증금 일부 혹은 전부를 받지 못한 청년은 지금까지 5명, 미반환된 보증금 총액은 2억2200만원이다. 아츠스테이 신림점에 남아 있는 주민 17명은 자신이 퇴거할 때도 보증금을 받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 사회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와 함께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서울주택토지공사(SH)가 소유·매입한 토지를 민간 사업자가 장기 임대해 건물을 짓거나 SH가 소유·매입한 노후주택을 민간 사업자가 임대해 리모델링한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시 내 105개의 사회주택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사회주택에서 보증금이 미반환되는 사고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성북구 ‘콘체르토 장위’와 마포구 ‘아츠스테이 성산1호점’에서 7가구가 보증금 총 3억44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 중 아츠스테이 성산1호점은 이번 피해가 발생한 아츠스테이 신림점과 같은 사업자가 운영하는 주택이다. ━ 보증금 미반환, 예고됐다…사회주택 보증보험 가입률 5.7% 사회주택에서 전세금 미반환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피해도 예견된 일이란 지적이 나온다. 사회주택 중 대부분이 전세 보증보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에, 민간 사업자가 경영난 등을 이유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법적으로 입주민이 구제받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SH에 따르면 서울시 사회주택 사업장 105곳 중 보증보험 의무 가입 대상은 26곳 뿐이다. 이 중 보증보험에 가입된 사회주택은 단 6곳(5.7%)이다.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난 아츠스테이 신림점도 현재 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1월 아츠스테이 신림점에서 퇴거했으나 보증금 4000만원을 받지 못한 A씨(36)는 “사업자가 돈이 없다고 버티는 상황에서 보증보험 가입이 안 돼 있어 법적으로 보증금을 청구할 방법이 없다니 답답하다”고 했다. 서울시와 SH의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2015년 사회주택 운영을 시작한 주식회사 안테나는 2019년부터 완전 자본 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아츠스테이 성산1호점에서 2억3000만원 규모의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SH가 사업자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며 수습에 나섰으나 유사한 사고가 재발한 것이다. 아츠스테이 신림점 임차인들은 서울시가 보증금 미반환 예방책을 미리 마련하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A씨는 “사업자가 오래전부터 재정 위기였고 지난해 다른 지점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퇴거 후에야 알게 됐다”며 “사업자가 위기란 걸 서울시와 SH가 진작 알았을 텐데 왜 아무런 조치가 없었는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SH는 지난해 10월쯤 주식회사 안테나 측이 보증금 미반환 사실을 알려와 입주민 보호책을 마련 중이었단 입장이다. 서울시와 SH는 입주민을 위한 보호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거 임차인에게는 SH가 보증금을 우선 반환하고, 거주 중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업체에 건물 관리를 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서도 잡음 잇따라 한편 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서울시의 다른 공공주택 사업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와 민간 시행사가 함께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에선 2024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2024년 도봉구 한 청년안심주택에서 입주자 6명이 보증금을 받지 못했고, 지난해 동작구 COVE는 일부 세대가 가압류됐다. 송파구 잠실센트럴파크는 지난해 2월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받았다. 모두 민간 시행사의 사정이 어려워진 것이 원인이었다. 공공주택의 보증금 미반환 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최경호 탄탄주택협동조합 감사는 “사업자의 위기가 곧 세입자의 피해로 이어지는 구조를 끊어낼 수 있는 차단 장치를 시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며 “보증금 일부를 시가 관리하거나 사업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재정적 여유가 있는지를 시가 꾸준히 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규림([email protected])

2026.02.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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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습서 미군 사상자 없다"…이란은 최소 201명 사망

미국은 2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에 대한 구체적 과정을 공개하며, 현재까지 미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미 중부사령부는 2월 28일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개시했다”며 “미군 및 동맹군은 오전 1시 15분(미 동부시간 기준) 이란 정권의 안보 체계를 해체하기 위해 즉각적 위협을 가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가 적시한 공격 대상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지휘 통제 시설과 이란 방공 체계, 미사일 및 드론 발사 기지, 군용 비행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 공격목표에 대한 타격을 위해 작전 직후 공중·지상·해상에서 발사된 정밀 유도 무기(precision munitions)가 투입됐고, 중부사령부 산하 태스크포스 스콜피온 스트라이크는 전투에서 처음으로 저비용 자폭 공격 드론(one-way attack drones)을 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대통령이 과감한 작전을 지시했다”며 이번 작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진행됐음을 재확인하며 “우리의 용감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장병들이 이에 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미군 및 동맹국의 초기 공습 이후 수백 건의 이란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며 “(현재까지)미군 사상자나 전투 관련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미군 시설 피해는 최소한이었으며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이란에선 최소 201명이 사망하고 747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ISNA 통신에 따르면 적신월사는 이란의 31개주 가운데 24개주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201명이 사망했다. 앞서 이란 매체들은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있는 여자초등학교가 공습을 받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학교에서만 최소 85명이 사망했다. 통신은 이란 외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사망자수는 향후 150~16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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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네타냐후 "하메네이 없다는 징후"…복수 매체 사망 보도

[美 이란 공격] 네타냐후 "하메네이 없다는 징후"…복수 매체 사망 보도 이스라엘 매체 "제거됐다"…로이터 "하메네이 시신 발견" 이란 당국 "적의 심리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스라엘 N12 방송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하메네이가 제거됐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도 이스라엘 고위급을 인용해 하메네이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하메네이의 주거지를 파괴하고, 혁명수비대 지휘관들과 고위 핵 관리들을 죽였다"며 "수천개 목표물을 더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메네이가 더는 없다는 여러 징후가 있다"고 주장하며 "도움이 도착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을 강력한 반미 세력으로 만들고 중동에 군사적 영향력을 확장했지만 국내 반복적인 불안정을 초래했던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죽었다"고 이스라엘 고위급을 인용해 전했다. N12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하메네이 거처에 폭탄을 약 30발 투하했으며, 당시 하메네이가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이같은 사망설 보도에 "적의 심리전"이라고 부인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가 전했다. 앞서 여러 매체가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등 이란 고위급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메네이의 생사는 불명확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매체 왈라는 관리들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다. 하메네이의 사위와 며느리가 사망했다는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시의원 발언을 이란 매체 자마란이 인용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시민들을 향해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여러분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여러분의 삶을 괴롭혀온 공포의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과업을 완수해야 할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군사작전이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며,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란 공격을 결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이스라엘군은 별도 성명에서 이날 '포효하는 사자' 작전을 개시하고 약 200대의 전투기를 띄워 이란 서부와 중부의 미사일 기지와 방공망 등 약 500개의 표적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2.28. 12:26

백악관 "트럼프, 밤새 상황 주시…네타냐후·나토 수장과 통화"(종합)

백악관 "트럼프, 밤새 상황 주시…네타냐후·나토 수장과 통화"(종합) "美국무, 이란 공격 직전 의회 '8인의 갱' 일원 7명에 브리핑"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 당시 밤새 상황을 지켜봤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국가안보팀 멤버들과 함께 마러라고에서 밤새 상황을 모니터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고도 했다. 다만, 대(對) 이란 공격을 함께 진행한 두 정상의 구체적 대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또한 공격에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의회에 통보하기 위해 '8인의 갱'(Gang of Eight)의 모든 일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8명 가운데 7명과 연락이 돼 브리핑했다"고 말했다. 8인의 갱은 미 행정부가 중요한 국가안보 사안을 브리핑하는 의회 내 그룹으로,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야당 간사, 상원 정보위 위원장과 야당 부위원장, 하원의장, 하원 여당 원내대표, 상원의 여야 원내대표 등 기밀 브리핑을 받을 수 있는 상·하원의 양당 지도부를 일컫는데, 레빗 대변인은 연락이 안된 1명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 연방 하원의장은 이날 엑스에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최신 정보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은 오늘 하루 종일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다른 게시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서유럽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도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 통화 내용도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이란 공격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나토 측의 협조를 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미국의 이란 주변 동맹국 지도자들과도 통화했다고 레빗 대변인은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28. 12:26

[속보] 네타냐후 "더는 하메네이 없다는 징후" 사망 가능성 시사

[속보] 네타냐후 "더는 하메네이 없다는 징후" 사망 가능성 시사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2.28. 12:26

[속보] "이스라엘 고위급, 하메네이 제거 확인"<이스라엘 매체>

[속보] "이스라엘 고위급, 하메네이 제거 확인"<이스라엘 매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2.28. 12:26

[속보] 트럼프 "장기전으로 이란 장악할수도, 2∼3일후 그만할수도"

[속보] 트럼프 "장기전으로 이란 장악할수도, 2∼3일후 그만할수도"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28. 12:26

[속보] 이란 당국, 하메네이 사망설 보도에 "적의 심리전"

[속보] 이란 당국, 하메네이 사망설 보도에 "적의 심리전"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2.28. 12:26

하메네이 거처 '초토화' 확인…이란 "하메네이 생존해 있다"

28일(현지시간) 이뤄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공식 거처가 초토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란 측은 하메네이가 생존해 있다고 주장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NN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확인해보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하메네이의 공식 거처는 미군의 공습 이후 완전히 파괴된 모습이 확인된다. 해당 부지는 대부분 파손됐고, 주변에선 검은 연기가 피어오는 모습도 나타나 있다. 다만 하메네이는 해당 부지를 공식 거처로 사용해왔지만, 이번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많은 징후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이번 작전은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하고, 필요한 만큼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 전쟁은 진정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외신은 하메네이가 이미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상태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 장관 역시 N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한 하메네이는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하메네이와 함께 이번 공습의 최우선 공격 목표로 지정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생사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작전과 관련 “장기전에 휘말릴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이나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폭격처럼 초단기전이 될 거라고 자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8분짜리 영상을 통해 “목표는 이란 정권으로부터 오는 임막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하메네이 등 이란의 지도부 제거 및 정권교체를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다만 미국은 과거에서 중동 지역에서 여러 차례 정권 교체를 시도했지만 장기전의 양상으로 전개됐던 전례가 적지 않다. 미국은 2003년 대량상상무기(WMD) 제거를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몰아내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WMD를 찾지 못했다. 미국은 그 결과 8년간의 전쟁과 이에 따른 엄청난 인적·물적 희생을 치러야 했다. 또 이라크 전쟁 이후 중동은 극단주의 이슬람단체 ‘이슬람국(IS)’가 세력을 키우며 혼란이 보다 가중되기도 했다. 일각에선 미국인 하메네이 축출에 성공하더라도 이란이 하메네이의 사망을 ‘순교’로 포장하며 미국 및 서방에 대한 보다 큰 저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라시 레이시네자드 터프츠대 조교수는 지난 24일 포린폴리시 기고에서 “만약 하메네이가 미국이나 이스라엘과의 공격으로 사망한다면 그의 유산은 저항의 결과로 재해석될 가능성이 크다”며 “순교의 정치를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디애틀랜틱도 트럼프 대통령을 “세상의 모든 것이 거래되는 놀이터로 보는 지도자”라고 지칭하며 “고도로 위험한 지정학적 문제를 ‘아마추어적인 확신’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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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감수한 명령"…트럼프 "미군 희생자 발생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 당시 밤새 상황을 지켜봤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 개시를 명령하기에 앞서 이번 작전이 미군의 사상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작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미군 희생자 발생을 감수하고 공격 개시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국가안보팀 멤버들과 함께 마러라고에서 밤새 상황을 모니터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고도 했다. 다만 이란 공격을 함께 진행한 두 정상의 구체적 대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또한 공격에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의회에 통보하기 위해 ‘8인의 갱’(Gang of Eight)의 모든 일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8명 가운데 7명과 연락이 돼 브리핑했다”고 말했다. 8인의 갱은 미 행정부가 중요한 국가안보 사안을 브리핑하는 의회 내 그룹을 뜻한다. 여기엔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야당 간사, 상원 정보위 위원장과 야당 부위원장, 하원의장, 하원 여당 원내대표, 상원의 여야 원내대표 등 기밀 브리핑을 받을 수 있는 상·하원의 양당 지도부가 포함돼 있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이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은 1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 연방 하원의장은 이날 X에에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최신 정보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은 오늘 하루 종일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개시에 앞서 이번 공격이 미국에 ‘고위험·고보상’ 작전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작전을 통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중동 상황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과정에서 미군의 대규모 사상장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사전에 보고받은 뒤 작전 개시를 명령했다는 의미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격 개시를 발표하는 연설에서도 “우리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이며, 이는 고귀한 임무이다. 우리는 모든 장병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에 앞서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댄 케인 합참의장, 마코 루비오 국바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전쟁장관)으로부터 여러차례 브리핑을 받았고, 지난 26일엔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도 백악관 상황실 논의에 참여하기오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란이 미군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는 등 이번 충돌이 위험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고, 미국의 군사작전이 기대한 성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미국이 이란의 정권 교체까지 노리고 있지만 이란 야권 분열 등으로 현실화되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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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군경에 "저항시 죽음"…시민엔 "정부 접수하라"(종합3보)

트럼프, 이란 군경에 "저항시 죽음"…시민엔 "정부 접수하라"(종합3보) 동영상 연설서 對이란 공격 확인…"임박한 위협 제거로 미국인 보호" 공격 명분으로 "이란, 핵개발 재건 시도…절대 핵무기 가질 수 없다" 목표로 이란 미사일·미사일 산업·해군 파괴 및 대리세력 척결 제시 미군 피해 가능성 인정하며 "전쟁서 자주 발생"…이란軍엔 항복 요구 (서울 워싱턴=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대(對)이란 군사공격 개시를 확인하면서 이란 국민들에게 정권교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8분짜리 영상을 통해 "조금 전 이란 내 중대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미국의 이란 공격 사실을 확인하고 "우리의 목표는 임박한 이란의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군사행동의 명분을 크게 3가지로 압축해서 들었다. 이란 정권이 그동안 미국에 대한 테러를 자행해왔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핵무기 개발 야욕을 버리지 못한 데다, 유럽 동맹국 및 해외 주둔 미군,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했거나 개발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이란 정권이 47년 동안 '미국에 죽음을'(Death to America) 구호를 외치며 "미국과 우리 군대, 많은 국가의 무고한 국민을 표적으로 한 끝없는 유혈사태와 대량학살을 벌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주이란 미국 대사관 점거 및 444일 간의 대사관 직원 구금, 1983년 레바논 베이루트 미 해병대 막사 폭탄테러, 2000년 예멘에서의 미 해군 구축함 콜(Cole)호에 대한 자살보트 테러 등 이란과 이란 대리 무장세력의 과거 행위를 언급, "우리는 더는 이를 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작년 6월 미군의 이란 핵시설 기습 공격 이후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고, 최근 협상에서도 핵 포기 합의를 거부했다면서 "이 테러리스트 정권은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란이 지속 중인 장거리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이 "이제 유럽의 매우 좋은 친구 및 동맹국들과 해외 주둔 미군을 위협할 수 있으며, 곧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다"면서 "그저 이 정권이 핵무기를 갖게 되고 그들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단으로서 실제 핵무기로 무장한다면 얼마나 대담해질지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이란 공격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것은 다시 한번 완전히 말살될(obliterated)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해군을 전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이 지역의 테러 대리세력들이 더는 이 지역 또는 세계를 불안정하게 하거나 우리 군대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많은 미국인을 포함해 수천명의 사람을 살상하는 급조폭발물(IED)이나 도로변 폭탄으로 불리는 폭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으로 "내 행정부는 이 지역의 미군 병력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우리는 사상자를 낼 수 있다"며 미군 인명 피해 가능성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전쟁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하고 있다. 숭고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경찰을 향해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는 한편,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였던 이란 국민에게는 정권 교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경에 대해 "무기를 내려놓고 완전한 면책을 받아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확실한 죽음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 국민들에게는 "자유의 시간은 가까이에 있다"며 "안전한 곳에 있고, 집을 떠나지 말라. 밖은 매우 위험하다. 폭탄이 사방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공격을) 끝내면 당신들의 정부를 접수하라. 그건 당신들이 차지할 것"이라고 촉구한 뒤 "이것은 아마도 여러 세대에 걸쳐 여러분의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 당신들에게는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대통령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니 이제 당신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겠다. 미국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 무력으로 여러분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금이 당신들의 운명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당신들의 손에 닿을 번영과 영광의 미래를 열어갈 때이다. 지금이 행동할 때이다. 기회를 날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군의 이번 대대적 공격을 기회 삼아 이란 국민들에게 하메네이 신정체제 전복에 나설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 표적에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있었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와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집무실 인근에 미사일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28. 11:26

[美 이란 공격] 이란 적신월사 "공습에 201명 사망, 747명 부상"

[美 이란 공격] 이란 적신월사 "공습에 201명 사망, 747명 부상" 이란 매체들 "학교 공습 사망자 160명 달할 가능성"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에서 최소 201명이 사망하고 747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적신월사가 밝혔다. 이란 ISNA 통신에 따르면 적신월사는 이란 31개주 가운데 24개주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이란 매체들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있는 여자초등학교가 공습받아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85명이다. 학교 공습에 따른 사망자 수는 150∼16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이란 ISNA 통신은 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2.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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