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장동혁·이준석, 이달 중 만나 통일교 특검 등 논의할 듯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달 중 통일교 특검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장 대표와 이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회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회동 일정과 장소 등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회동와 관련해 보수 진영 연대 가능성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양측 모두 선을 긋는 분위기다. 장 대표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전에 연대나 통합을 미리 말하면 자강으로 채워야 할 부분을 연대가 차지하게 돼 각자의 자강과 확장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대와 통합은 적절한 시기에 국민께 감동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선 승리를 위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인 1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연대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의 얄팍한 계산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정신이라는 것은 '야당이 힘을 합쳐서 폭주하는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 정치인들이 테이블에 앉게 될 것"이라면서도 "지금 상황을 보면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함께 하기에는 생각의 차이가 크게 돋보인다"고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1.02. 8:53

썸네일

[사설] 시험대 오른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

━ 대중 외교는 원칙 지키는 일관성 필요 ━ 대만 문제 입장 요구엔 신중한 대처를 ━ 비핵화 재확인, 한한령 해제 등 챙겨야 이재명 대통령이 4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뒤이어 이달 중순 일본 나라현에서 한·일 셔틀외교를 이어간다. 지난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대미 통상 문제 타결이란 급한 불을 끈 뒤 중국·일본과의 관계 다지기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통령의 국빈 방중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한·중 관계의 재정립이란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한령(限韓令) 등의 보복 조치로 갈등이 깊어졌고, 미·중 패권경쟁이란 글로벌 환경이 더해져 한·중 관계는 풀리지 않는 고차방정식이 되어버렸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이 신속하게 성사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엊그제 한·중 외교부 장관 통화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 발언이 그런 현실을 대변한다. 왕 부장은 “한국 측이 올바른 입장을 취하고 국제 정의를 수호할 것이라 믿는다”며 “대만 문제를 포함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대만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요구 내지 무언의 압박이 담긴 발언인 셈이다. ‘하나의 중국’ 존중은 한·중 수교 당시부터 한국이 견지해 온 원칙이지만, 원론적 수준에서 더 나아간 입장 표명을 하기란 대단히 난감하다. 중국이 지난 연말 강도 높은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했고, 시진핑 주석이 신년사에서 ‘조국 통일’을 강조해 2027년 무력침공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데다 최근 대만 문제로 인해 중·일 관계가 험악해졌다. 이런 상황에선 한국이 어떤 입장을 내느냐에 따라 국제 사회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며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중국은 박근혜 정부 시절 안중근 기념관 건립 등으로 한국 여론의 호응을 얻으며 한·중 연대를 강조한 적이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천안문 망루에까지 서면서 중국을 중시했으나 사드 배치 이후 호된 보복조치를 당했다. 문재인 정부는 한·중 관계 복원을 장담하며 “중국은 큰 산…”이란 식의 저자세 외교까지 마다 않았지만 돌아온 것은 ‘혼밥’ 푸대접 외교였다. 이 과정에서 얻은 값비싼 교훈을 망각해선 안된다. 반대로 우리가 재확인을 요구해야 할 원칙이 있다. 중국이 한달여 전 발행한 군사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란 표현이 슬그머니 사라졌다. 북핵 문제 발생 이래 초유의 일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하고 협력을 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비핵화 원칙 없는 대화는 공허하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과제는 산적해 있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과 서해 구조물 문제는 주권과 직결된 사안이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사드 사태처럼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불필요한 오인을 차단해야 한다. 한한령도 해결해야 하는 숙제다.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K컬처가 유독 중국에서만 공식적으론 막혀 불법적 경로로 소비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묵과할 수 없는 손실이다. 우리가 일본 대중문화 상품을 개방한 것이 오늘날 K컬처 성장의 계기가 됐다는 점을 들어 한한령 해제가 중국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득해야 한다. 이번 방중에 4대 그룹 총수와 20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 만큼 경제협력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국민이 거는 기대는 분명하다. 원칙과 실리를 결합한 실용외교로 국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말이기도 하다. 9년만에 실현되는 중국 방문과 뒤이은 일본 방문에서도 이 원칙은 확고하게 지켜져야 할 것이다.

2026.01.02. 8:34

中업체에 1위 내준 테슬라, 작년 전기차 인도 8.6%감소한 164만대

中업체에 1위 내준 테슬라, 작년 전기차 인도 8.6%감소한 164만대 4분기 인도량 16% 급감…中 BYD가 글로벌 판매 1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해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약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5년 연간 차량 164만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6% 감소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줄면서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작년 4분기(10∼12월) 중 차량 인도량은 41만8천2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4분기 인도량은 앞서 테슬라가 20개 금융사의 전망을 자체 집계해 지난달 29일 발표한 월가 전망치(42만2천850대)를 밑돌았다. 미국에서 전기차 세제혜택이 작년 9월 말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이 작년 3분기 중 전기차 구매를 예상 밖으로 늘린 게 작년 4분기 구매 위축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일부 소비자들의 반감을 산 것도 연간 인도량 감소의 요인이 됐다. 반면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9% 급증한 225만6천714대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BYD는 전기차 생산량 기준으로는 2024년 테슬라를 앞질렀으나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넘어선 것은 2025년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1.02. 8:26

伊외무, 스위스 화재 현장 방문…"유가족 적극 지원"

伊외무, 스위스 화재 현장 방문…"유가족 적극 지원" 사망 1명·실종 6명 등 이탈리아 청년 피해 커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휴양지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안사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고 피해자 중 상당수는 외국인으로 특히 사망·부상자 명단에 이탈리아 청소년이 다수 포함됐다. 이탈리아 골프선수 에마누엘레 갈레피니(17)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13명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6명은 실종 상태다. 티야니 장관은 화재 현장을 돌아본 뒤 "진정한 비극의 흔적을 봤다"며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로서 부모가 느낄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스키 휴양지로 꼽히는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술집 르콘스텔라시옹에서 새해 첫날 큰불이 나 최소 47명이 숨지고 113명이 다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1.02. 8:26

뉴욕증시, 새해 첫날부터 급변동성…혼조 출발

뉴욕증시, 새해 첫날부터 급변동성…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앞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겪은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여전히 고점 부담이 커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4포인트(0.08%) 밀린 48,025.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6.49포인트(0.24%) 오른 6,861.99,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1.83포인트(0.48%) 상승한 23,353.82를 가리켰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증시는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고점 부담을 느낀 듯 곧바로 투매가 쏟아졌다. 나스닥 지수는 1.03% 갭 상승한 채로 장을 연 후 약간의 힘 싸움 끝에 1.48%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곧바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강보합 부근으로 주저앉았다. S&P500 지수 또한 0.48% 상승으로 시작한 뒤 0.72%까지 올랐으나 불과 30여분 사이에 투매로 빠르게 밀렸다. 장 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오픈AI의 챗GPT가 2023년 11월 등장한 이후 지난 2년간 증시를 주도한 것은 인공지능(AI) 테마였다. 하지만 AI 거품론이 여전히 걷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기 주도주를 찾아내기가 어렵고 고점 부담까지 겹쳐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이체방크는 "AI에 대한 낙관론, 지속적인 경제 성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덕분에 지난해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한 해였다"며 "하지만 이 같은 표면적인 상승세는 작년 4월 해방의 날 관세 발표로 촉발된 엄청난 변동성을 감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주요 주가지수가 급변동성을 겪는 와중에도 3.28% 급등하고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은 모두 강세다. 엔비디아가 2.02% 뛰고 있으며 브로드컴(2.48%), TSMC(3.79%), AMD(3.68%)도 동반 강세다. ASML과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7% 넘게 급등 중이다. 작년 12월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 속도는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8이었다. 시장 전망치는 51.7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유틸리티, 산업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과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부동산, 의료건강은 약세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혼조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슬라, 메타는 1% 안팎의 약세다. 애플과 알파벳은 강보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가구 품목에 대한 관세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가구업체들의 주가가 뛰고 있다. 고급 가구업체 RH는 6.42% 오르고 있으며 윌리엄스소노마도 3.35% 상승 중이다. 웨이페어도 5.28%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80% 상승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26%와 0.52% 오르고 있다. 독일 DAX 지수의 강세폭은 0.33%다. 국제 유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24% 급락한 56.71달러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02. 8:26

젤렌스키 새 비서실장에 부다노우 국방부 정보총국장(종합)

젤렌스키 새 비서실장에 부다노우 국방부 정보총국장(종합) 잇단 대러 작전으로 인기↑…차기 대선 주자로도 거론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39) 국방부 정보총국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는 현재 안보 현안과 국방 및 군의 발전, 협상의 외교 경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부다노우는 이들 방면에 특화된 경험과 결과를 끌어낼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썼다. 정부는 부다노우의 비서실장 공식 임명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AFP 통신은 드미트로 리트빈 대통령실 보좌관을 인용해 전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오른팔 안드리 예르마크가 부패 의혹으로 지난해 11월 28일 사임한 이후 한달여간 공석이었다. 젤렌스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4년 가까이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계를 뒤흔든 에너지 부문 비리 사건으로 압박받고 있다. 전현직 장관들이 연루돼 사임했고 최고 실세였던 예르마크 비서실장까지 낙마했다. 39세의 부다노우는 2020년부터 군 정보기관인 국방부 정보총국(HUR)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를 겨냥한 대담한 작전을 잇달아 지휘해 주목받았다. 2022년 크림반도 다리 공격, 지난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유소 드론 공습, 크림반도 러시아 군함 공격 등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겨냥한 작전들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쟁 이전의 행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오데사의 사관학교에서 수학했고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 당시에는 돈바스에서 복무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부다노우는 여러 차례 러시아의 표적이 됐다. 전쟁 이후 러시아는 최소 2차례 HUR을 겨냥했고 2023년에는 부다노우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기로 했다. 그의 아내도 2023년 독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침착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현지 매체들은 부처(Buddha)에 빗대어 '붓다노우'(Buddhanov)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35세 젊은 나이에 장성으로 진급해 현재는 중장이다. 2024년 최고 영예인 '우크라이나의 영웅'을 수훈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쟁 이후 HUR이 강력한 세력으로 거듭나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유능한 기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부다노우 총국장도 국내에서 이름값을 높였다고 짚었다. 현지 매체들은 예르마크 비서실장이 재임 중 정부에서 인기 있는 관리들을 내치려고 했는데 부다노우 총국장이 그중 하나로 여러 차례 축출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해 왔지만, 부다노우는 대통령실과 갈등설을 일축했다. 부다노우는 텔레그램에서 "역사적으로 중대한 시기 조국의 전략적 안보에 중대한 문제들에 집중하는 것은 나의 영예이자 의무"라며 "조국에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당 내 익명의 소식통은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부다노우 비서실장 임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는 영리한 정치적 선택일 수 있지만, 부다노우의 평판에는 손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다노우가 정치를 하겠다고 공언한 적은 없지만, 여러 여론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발레리 잘루즈니 주영국 대사의 뒤를 잇는 대선 주자로 꼽힌다. 여론조사업체 소시스의 최근 조사에서 부다노우가 대선에 출마하면 1차 투표에서 5.7%를 차지하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결선을 치른다면 56% 대 44%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02. 8:26

러, 헤르손 민간 피해 부각…우크라 드론 정예부대 개입설도(종합)

러, 헤르손 민간 피해 부각…우크라 드론 정예부대 개입설도(종합) "사망 24명→27명 늘어" 푸틴 관저 피격설 이어 양국 진실공방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점령지 헤르손의 호텔과 카페가 드론 공격을 받은 뒤 우크라이나가 민간인 대상 테러라며 연일 비판을 이어갔다. 크렘린궁은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헤르손에서 발생한 '키이우 정권의 테러리스트 공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는 전화로 푸틴 대통령에게 전날 헤르손의 흑해 연안 마을인 호를리 카페와 호텔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주 웹사이트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헤르손 당국이 DNA 확인을 마쳤다며 공개한 사망자 7명 명단에는 17세 미성년자도 포함됐다. 이후 당국은 12명으로 증가한 사망자 명단을 다시 발표했다. 러시아는 2∼3일을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공격으로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27명이 사망했다면서 테러 범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미성년자 5명을 포함해 31명이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살도 주지사가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쳤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사상자가 늘었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수사위 대변인은 피격 최소 100명의 민간인이 새해 첫날을 축하하기 위해 카페와 호텔에 모여 있었으며 현장에서 여러 드론 파편이 발견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살도 주지사는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우크라이나군의 정예 드론 부대인 '마자르의 새들'(Birds of Magyar)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키이우 정권이 헤르손 오른쪽 제방에 마자르의 새들 부대를 재배치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범죄의 잔혹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공격의 직접적인 가해자가 마자르 부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육군 대변인 드미트로 리호비는 AFP 통신에 "우크라이나군은 적의 군사 목표물만 공격한다"며 부인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 관저에 대한 드론 공격을 둘러싼 진실 공방도 벌이는 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29일 러시아 노브고로드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관저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상대국이 허위 정보를 이용해 현재 미국의 중재로 진행 중인 평화 협상을 방해하려고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1.02. 8:26

"박나래, 차량서 남성과 특정 행위"…前매니저, 노동청에 진정서

방송인 박나래가 차량 뒷좌석에서 동승한 남성과 특정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했다. 해당 진정서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이동 중인데 박나래가 뒷좌석에서 남성과 OO 행위를 했다"며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나래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채널A는 전했다. 전 매니저들은 이같은 행위가 단순한 사적 일탈이 아니라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진정서에는 "박나래가 행위를 하면서 매니저가 있는 운전석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찼다"며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날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담겼다. 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나래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02. 8:24

썸네일

李 대통령, "'하나의 중국' 존중, 시진핑은 든든한 이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에 대해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약 20분 간에 걸친 중국중앙방송(CCTV)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중 관계에 있어서 한국은 중국의 국익을, 중국은 한국의 국익을 서로 존중하고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당연히 중국의 큰 현안인 대만 문제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에 변함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국 측의 격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것과는 달리 원칙론적 입장을 견지하며 거리를 둔 셈이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대해서도 “그동안 약간의 오해 또는 갈등의 요소들이 있었고 이것들이 한중 관계 발전에 어느 정도 장애 요인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며 “이번 방중을 통해 갈등적 요소들을 최소화 또는 없애고 한중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고 발전해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만났던 시 주석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 대통령은 “매우 뛰어난, 시야 넓은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국 경제발전, 기술발전을 잘 이뤄냈고 복잡한 국제정세에서 안정되고 중국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을 직접 만나본 느낌은 ‘정말 든든한 이웃이다, 함께 할 수 있고 도움 되는 이웃이 될 수 있겠다’”였다며 “의외로 농담도 잘하시고 반 장난을 쳤는데도 아주 호쾌하게 받아주셨다. 그것이 한중 관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 후 이 대통령은 중국 측이 준비한 ‘샤오미폰’ 선물에 대해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시 주석도 웃으며 “백도어(뒷문)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라고 받아친 적이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중 정상 간 만남을 두고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씩 만나면 좋겠다”면서 "제가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와도 좋다, 더 많은 대화를 통해 더 새로운 길, 더 나은 길을 찾아보자는 게 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입장에서 한중 관계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관계,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국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 관계는 매우 밀접하고 또 서로의 경제발전에 매우 도움되는 요소가 많다”면서 “수평적인, 평등적인 협업 관계를 새롭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로 도움이 되는 협력적 경제관계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분야 등 기술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에 대한 관계설정에 대해선 ‘실사구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은 피할 수 없다, 동맹 관계"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가 충돌하거나 대립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익이 되는 바들을 찾아가야 한다. 더 많은 협력 관계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과거에 안미경중,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이런 논리가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오는 4일부터 나흘 간 중국을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5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 이번 순방에선 시 주석에 이어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 국가 서열 1~3위를 모두 만난다. 7일엔 상하이로 이동해 올해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임시정부 창사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성운([email protected])

2026.01.02. 8:07

썸네일

다카이치, 중일갈등 속 트럼프와 통화…"한미일 연계 확인"(종합)

다카이치, 중일갈등 속 트럼프와 통화…"한미일 연계 확인"(종합) "인도·태평양 문제 의견 교환…올봄 미국 방문 구체적으로 조율"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일(일본시간) 전화 통화했다고 다카이치 총리가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직후 취재진에 "일미 간 우호 관계와 경제, 안전보장을 포함한 협력을 한층 심화하기로 했다"며 "일미한 3개국을 비롯한 우호국 연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추진 방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현재의 국제정세에서 일미의 긴밀한 협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계기로 중일 갈등이 고조된 이후 미일 정상 간에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양측은 중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중일 갈등이 의제로 다뤄졌는지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일 관계가 악화한 이후 동맹인 일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거나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등 거리를 두며 일본에 갈등 완화를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는 통화 직후 일본 취재진에 '한미일을 비롯한 우호국 연계'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중국을 견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4일 중국 방문과 중국의 외교전을 염두에 두고 한미일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지난달 31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 "일본 일부 정치 세력이 역사를 후퇴시키려 시도한다"며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요구했다. 아울러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미국에 초대했다면서 올봄 미국 방문을 위해 구체적으로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4월 중국 방문을 염두에 두고 다카이치 총리가 이르면 3월께 미국을 찾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이 올해 건국 250주년이라는 것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펴는 것에 거듭 경의를 표했다고도 밝혔다. 이번 통화는 다카이치 총리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휴지뉴스네트워크(FNN)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연초에 통화를 조율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통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02. 7:26

멕시코 게레로주 아카풀코 동쪽서 규모 6.5 지진

멕시코 게레로주 아카풀코 동쪽서 규모 6.5 지진 (서울=연합뉴스) 2일 오후 10시 58분 18초(한국시간) 멕시코 게레로주 아카풀코 동쪽 63km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16.90도, 서경 99.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5km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상뉴스

2026.01.02. 7:26

트럼프 "관세 부과 능력 잃는다면 미국에 심각한 타격될 것"

트럼프 "관세 부과 능력 잃는다면 미국에 심각한 타격될 것" "관세, 국가에 압도적 이익"…대법원 판결 앞두고 여론전 이어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우리를 불공정하게 대우하는 다른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할 능력을 잃는다면 미국에 심각한 타격(terrible blow)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관세는 우리나라에 압도적인 이익이고, 이전까지 누구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국가 안보와 번영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의 법적 정당성을 판단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이 미국 국민에게 어떤 효용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연일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 부과를 통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유도하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법원이 행정부의 관세 부과 권한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수조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 적자를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이에 따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각국에 이른바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부과한 것이 법적으로 정당한지를 심리 중이다. 이르면 이달 안에도 대법원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패소하면 무역확장법 232조 등이 관세를 부과할 법적 대안이 될 순 있겠지만 기존처럼 무제한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02. 7:26

배우 앤젤리나 졸리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깜짝 방문

배우 앤젤리나 졸리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깜짝 방문 아랍·이슬람 8개국, 가자 인도위기 악화 우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앤젤리나 졸리가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를 깜짝 방문했다. 졸리는 이날 라파 검문소 이집트 측을 방문해 적신월사 관계자, 인도적 지원 물자를 운반하는 운전사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졸리는 이집트로 이송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지원 물자 전달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졸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 대사이자 전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표다. 이스라엘은 전날 수십 개 인도주의 구호단체의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접근을 제한하는 새 규정을 발효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구호단체 직원은 개인정보를 의무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올해 1월1일부터 자격이 정지되고, 60일 내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규정을 지키지 못한 단체는 옥스팜, 국제구조위원회(IRC), 액션에이드, 국경 없는 의사회(MSF), 노르웨이난민위원회 등 37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은 이날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와 서안에서 유엔, 비정부기구(NGO)의 지속 운영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아랍·이슬람 8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악화하는 인도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6.01.02. 7:26

멕시코 중부서 규모 6.5 지진…멕시코시티서도 진동

멕시코 중부서 규모 6.5 지진…멕시코시티서도 진동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도 잠시 중단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지난 2022년 강진이 있었던 멕시코 중부 태평양 연안에서 2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 18초 멕시코 중부 게레로 주 산마르코스 지역 란초비에호 북북서쪽 4㎞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측정됐다. 진앙은 북위 16.902도, 서경 99.303도이며, 발생 깊이는 35.0㎞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남서쪽으로 420㎞가량 떨어져 있다. 아카풀코 해변 휴양지와 가깝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멕시코시티 등 중서부에서도 강하게 흔들림이 감지됐다. 정부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알렸다. 연초 벽두부터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매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을 하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도 회견을 잠시 중단하고 취재진과 함께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 대통령궁 밖으로 나왔다가 재개했다. 멕시코 당국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카풀코 근방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19일에 규모 7.7(미국 지질조사국 발표 규모는 7.6)의 강진이 있었으며,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02. 7:26

이스라엘, 새해 첫 레바논 공습…"헤즈볼라 정예부대 노려"

이스라엘, 새해 첫 레바논 공습…"헤즈볼라 정예부대 노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공습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새해 첫 공습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부대의 훈련시설을 비롯해 레바논 남부에 있는 여러 헤즈볼라 인프라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시설에서 사격과 무기 사용 연습을 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군사훈련 활동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협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이라며 관련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레바논 정부가 휴전 합의에 따라 헤즈볼라를 이스라엘 국경 부근에서 철수하고 무장해제하는 작업이 지연되는 것을 구실로 이스라엘이 새해 들어 레바논에 대한 본격적인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헤즈볼라는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도발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 지지를 명분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가세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상전을 불사하며 대응하다 2024년 11월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휴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1.02. 7:26

다카이치, 中日 갈등속 트럼프와 통화…"올봄 美서 정상회담 조율"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통화 후 기자단에 이같이 전하고, “연초에 일·미동맹의 굳건한 공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지극히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양국 간 우호 관계와 경제·안보를 포함한 폭넓은 미·일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며 "한·미·일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을 추진해 나가기로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로부터 다시 방미 초청을 받았다"며 "올해 봄 방문을 위해 양측이 구체적으로 조율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국 정상의 통화는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진 통화인만큼 대중(對中)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일본 NHK는 “최근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현 국제 정세하에서 미·일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일 관계 악화 속에서 동맹인 일본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거나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등 거리를 두며 일본에 갈등 완화를 주문해왔다. 유성운([email protected])

2026.01.02. 7:13

썸네일

강도에 '역고소' 당한 나나 "말도 안 되는 상황…" 심경 고백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신을 위협한 강도로부터 고소당한 데 대해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팬들이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아서 글 남긴다"며 "고소당한 사실을 안 지 시간이 꽤 됐다.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을 이겨내고 있는 시간 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팬분들과 만남의 약속 시간이 다가오기까지 흔들리고 나약해진 마음과 정신을 다잡으려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며 "이번 일로 인해서 팬분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싶지 않았고, 건강해지고 안정된 모습을 빨리 되찾아 마주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다행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고,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바람대로 팬 사인회를 하게 됐고, 그 순간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나나는 "이번 일로 정말 많은 걸 느꼈다"며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 좋게만 보려고, 어떻게든 믿고 싶은 마음이 어쩌면 너무 큰 내 욕심일 수도 있겠다 싶어 회의감까지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그걸 헤쳐나가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며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너무나도 바라지만, 혹여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스스로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저 자신을 잘 다스릴 것"이라며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라.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벌어져서 필요치 않은 불안감을 준 것 같아 미안하다. 이번 일 바로잡을 테니 걱정하지 말고 믿어 달라"고 덧붙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나나 모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상해를 가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가 최근 나나를 경찰에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당시 A씨는 집안에서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상해를 가했고,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깨어난 나나가 어머니와 함께 몸싸움을 벌여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턱부위에 열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나, 경찰은 나나 모녀가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당방위가 인정된 사안이지만,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절차에 맞게 사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도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1.02. 7:09

썸네일

방중 앞둔 李대통령 "대만 문제서 '하나의 중국' 존중 변함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오후 방송된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에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이며, 합법적 정부 역시 하나뿐이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 정부 역시 1992년 한중 수교 때부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동북아시아 또 대만 양안 문제를 포함한 주변 문제에서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한중 기본 관계는 당시 수교할 때 정해둔 아주 원론적이고 기본적인 입장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그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에 있어서 한국은 중국의 국익을, 중국은 한국의 국익을 서로 존중하고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는 당연히 중국의 큰 현안인 대만 문제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관련해 "중국에도 실사구시라는 용어가 있다"며 "각자 국익을 충실하게 추구하되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조정해 나가면 얼마든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안미경중' 즉 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이라는 논리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안보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중국과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한중 양국이 최대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대화해서 찾아내야 한다"며 "양국 정상의 만남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있어야 한다. 제가 중국에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와도 좋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선 "매우 뛰어난, 시야 넓은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경제발전과 기술발전을 잘 이뤄냈고 복잡한 국제정세에서 안정되게 중국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02. 6:51

썸네일

"보좌진끼리 감시 지시"…이혜훈 또 '갑질 의혹' 폭로 터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직원들끼리 서로 감시하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A씨는 이 전 의원으로부터 다른 직원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운전 담당 직원이 차량 운행과 관련해 비용을 제대로 썼는지 등을 확인해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직원 B씨도 상급 보좌진의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B씨는 다른 보좌진과 상의한 뒤 해당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이 전 의원은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시절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이후 협박·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다. 해당 녹취에는 이 전 의원이 인턴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02. 6:28

썸네일

딥시크, '효율성 개선' AI훈련법 논문 발표…차세대모델 기대

딥시크, '효율성 개선' AI훈련법 논문 발표…차세대모델 기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1년 전 '가성비' 인공지능(AI) 모델로 시장에 충격을 줬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더 효율적인 AI 훈련법을 다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창업자 량원펑을 포함한 딥시크 연구진은 최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 등을 통해 이른바 '다양체-제약(Manifold-Constrained) 초연결' 프레임워크 관련 논문을 공개했다. 이 연구는 AI 훈련상의 불안정성 및 제한된 확장성 등의 문제를 다뤘으며, 새로운 방법에는 '효율성 확보를 위한 엄격한 인프라 최적화' 등이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딥시크가 과거에 주요 AI 모델 발표를 앞두고 이처럼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시크가 1년 전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보다 적은 비용으로 개발한 'R1' 모델을 내놓은 바 있으며 다음달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R2' 모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등의 중국 유입을 제한하는 가운데 중국 AI업계는 오픈AI 등 미국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비전통적 방식 등을 시도하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1.02. 6:2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