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날씨(2월6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1∼ 7│ 비 │멜 버 른│ 7∼ 27│ 맑음 │ ├───────┼────┼─────┼───────┼────┼─────┤ │아 테 네│ 8∼ 18│ 소나기 │멕 시 코 시 티│ 5∼ 19│차차흐려짐│ ├───────┼────┼─────┼───────┼────┼─────┤ │방 콕│ 24∼ 35│ 맑음 │마 이 애 미│ 7∼ 19│ 맑음 │ ├───────┼────┼─────┼───────┼────┼─────┤ │베 이 징│-13∼ -4│ 구름조금 │몬 트 리 올│-16∼ -9│ 눈 │ ├───────┼────┼─────┼───────┼────┼─────┤ │베 오 그 라 드│ 3∼ 7│ 흐림 │모 스 크 바│-22∼-12│ 맑음 │ ├───────┼────┼─────┼───────┼────┼─────┤ │베 를 린│ 1∼ 2│ 흐림 │나 이 로 비│ 16∼ 28│ 흐림 │ ├───────┼────┼─────┼───────┼────┼─────┤ │브 뤼 셀│ 6∼ 10│ 비 │뉴 델 리│ 11∼ 22│ 맑음 │ ├───────┼────┼─────┼───────┼────┼─────┤ │부 다 페 스 트│ 3∼ 9│ 비 │뉴 욕│ -8∼ -4│ 흐림 │ ├───────┼────┼─────┼───────┼────┼─────┤ │붸노스아이레스│ 16∼ 30│ 맑음 │파 리│ 8∼ 11│ 비 │ ├───────┼────┼─────┼───────┼────┼─────┤ │카 이 로│ 16∼ 28│ 구름조금 │프 라 하│ 1∼ 4│ 흐림 │ ├───────┼────┼─────┼───────┼────┼─────┤ │더 블 린│ 6∼ 9│ 비 │리우데자네이루│ 25∼ 28│ 비 │ ├───────┼────┼─────┼───────┼────┼─────┤ │프랑크 푸르트│ 1∼ 4│ 흐림 │로 마│ 10∼ 15│ 비 │ ├───────┼────┼─────┼───────┼────┼─────┤ │제 네 바│ 3∼ 6│ 비 │샌 프란시스코│ 11∼ 19│ 구름조금 │ ├───────┼────┼─────┼───────┼────┼─────┤ │하 노 이│ 19∼ 23│흐려져 비 │상 파 울 루│ 20∼ 26│ 소나기 │ ├───────┼────┼─────┼───────┼────┼─────┤ │홍 콩│ 19∼ 25│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4∼ 34│ 뇌우 │ ├───────┼────┼─────┼───────┼────┼─────┤ │호 놀 룰 루│ 22∼ 27│ 소나기 │스 톡 홀 름│ -5∼ -4│ 눈 │ ├───────┼────┼─────┼───────┼────┼─────┤ │이 스 탄 불│ 10∼ 15│ 비 │시 드 니│ 21∼ 31│ 구름조금 │ ├───────┼────┼─────┼───────┼────┼─────┤ │자 카 르 타│ 25∼ 28│ 비 │타 이 베 이│ 15∼ 21│흐려져 비 │ ├───────┼────┼─────┼───────┼────┼─────┤ │요하 네스 버그│ 18∼ 30│ 맑음 │테 헤 란│ -1∼ 10│ 구름조금 │ ├───────┼────┼─────┼───────┼────┼─────┤ │쿠알라 룸푸르│ 25∼ 29│ 비 │텔 아 비 브│ 10∼ 22│ 소나기 │ ├───────┼────┼─────┼───────┼────┼─────┤ │리 마│ 19∼ 25│ 흐림 │도 쿄│ 3∼ 16│ 구름조금 │ ├───────┼────┼─────┼───────┼────┼─────┤ │리 스 본│ 9∼ 14│ 소나기 │토 론 토│-10∼-13│ 눈 │ ├───────┼────┼─────┼───────┼────┼─────┤ │런 던│ 9∼ 11│ 비 │밴 쿠 버│ 0∼ 11│ 구름조금 │ ├───────┼────┼─────┼───────┼────┼─────┤ │로스 앤젤레스│ 14∼ 19│ 흐림 │바 르 샤 바│ 0∼ 1│ 흐림 │ ├───────┼────┼─────┼───────┼────┼─────┤ │마 드 리 드│ 5∼ 8│흐려져 비 │워 싱 턴│ -8∼ -1│흐려져 눈 │ ├───────┼────┼─────┼───────┼────┼─────┤ │마 닐 라│ 18∼ 29│ 흐림 │취 리 히│ 1∼ 6│ 비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05. 17:26
조현 "美국무에 韓이 투자법안 고의지연하는 것 아니라 설명" 방미 결과 간담회…"루비오. '韓의 공약 이행' 美분위기 좋지 않다고 해" "루비오에 통상이슈 때문에 한미 안보협력 저해되면 안된다 분명히 해" "美무역대표, 韓의 비관세 장벽 관련 진전 입장 조속히 보여달라 강조"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홍정규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 움직임의 원인으로 지목된 대미투자특별법안 미처리 상황에 대해 한국이 고의로 입법을 지연시키는 게 아님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미국 입국 첫날인 지난 3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이 회담 시작에 앞서 "한미 관계가 나쁜 상황에 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통상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미측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솔직히 공유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루비오 장관도 통상 및 투자 분야는 본인의 소관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한미 관계 전반을 살피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저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의) 통상 합의 이행 지연으로 인한 부정적 기류가 한미관계 전반에 확산하지 않도록 외교 당국 간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황을 잘 관리하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저는 우리 정부의 (한미합의) 이행 의지가 확고하며, 일부러 법안 처리 속도를 늦추거나 그런 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면서 "한미 통상합의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내부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특히 루비오 장관에게 "(한미 정상 간 회담 결과로 만들어진) 공동 팩트시트는 문안 협의 당시부터 경제 분야와 안보 분야의 두 축으로 나눠서 협의가 이뤄져 왔다면서 이행 과정에서도 사안에 따라 이행 속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통상 측면의 이슈로 인해 안보 등 여타 분야 협력이 저해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러면서 원자력과 핵추진 잠수함, 조선 등 3가지 한미 협력 핵심 합의 사안이 충실히 협의가 이뤄지도록 미국의 관계 부처를 독려해달라고 루비오 장관에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한미 간 합의 이행 지연이 생기는 것은 미국 측도 원하지 않는다"고 공감했으며, "공동 팩트시트는 그 성격 및 절차상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주도할 수밖에 없는 만큼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다고 조 장관은 소개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전날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 주도의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 계기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한미 관세 합의 이행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리어 대표는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이 초래할 수 있는 파장을 이해하지만, 한국이 (대미) 전략투자뿐 아니라 비관세 장벽 관련한 사안에서도 진전된 입장을 조속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조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과의 대화에서는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분야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만들자는 한미 간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5. 17:26
[속보] 외교장관 "美국무에 韓이 법안 처리 고의 지연 아니라고 설명"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05. 16:56
[그래픽] 한국인 구금사태 후 첫 미국 조지아 현지 신규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자동차 부품 제조사 동원금속이 미국 조지아주에 3천만달러(한화 약 440억원)를 투자해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정부가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2.05. 16:26
팀 쿡 애플 CEO "5년, 10년뒤에 누가 이 자리 앉을지 고민" 장기 은퇴 준비 간접 시인…"AI 통해 애플에 열릴 기회 기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장기 은퇴 준비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쿡 CEO는 5일(현지시간) 전사 직원 모임에서 "나는 5년 뒤나 10년 뒤에 누가 '그 방'에 앉아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심지어 "15년 뒤에 누가 앉아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강박적일 만큼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그간 관심을 모아왔던 거취와 관련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지만, 중장기적인 시기를 언급한 사실로 보면 당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은퇴했거나 은퇴 계획을 밝힌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리사 잭슨 환경 담당 부사장, 케이트 애덤스 법무 총괄 등을 언급하면서 이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계획된 것이며 예상 밖의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이 특정한 나이가 되면 은퇴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일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리더십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인공지능(AI) 부문 책임자였다가 교체된 존 지아난드레아와 최근 메타로 이직한 디자인 담당 임원 앨런 다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쿡 CEO는 이날 회의에서 AI 전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AI는 우리 세대가 마주한 가장 중대한 기회"라며 "고객이 AI를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애플보다 적합한 기업은 없다"고 자평했다. 경쟁사들이 AI 관련 기기를 출시할 거란 우려에 대해서도 "AI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카테고리가 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애플에 열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관측을 내놨다. 애플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존 스마트기기 외에 새로운 형태의 AI 기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쿡은 미 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그는 "일부 직원들이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불안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누구도 그렇게 느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뛰어난 인재를 유치해왔기 때문에 더 혁신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다"며 "의원들을 상대로 이 문제에 대한 설득(lobby)을 이어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쿡 CEO은 오는 4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05. 16:26
[속보] 韓고위관계자 "며칠내 北관련 진전 있을 것…북미대화까진 아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5. 16:26
美 "대미투자 다음단계 기대…韓 '포지' 의장, 美정부의 신뢰증거" 국무부 부대변인 인터뷰…디지털 규제 관련 "공정한 경제 파트너십 위해 韓과 긴밀 협력" "韓 방위 위한 확장억제 제공·北 완전한 비핵화 정책 변화 없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송상호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한국이 무역 합의에서 약속한 대미 투자와 무역장벽 해소와 관련해 "다음 단계"(next step)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미국의 이니셔티브와 관련, 한국의 역할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를 표시했다. 미뇬 휴스턴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합의 문제에 대해 "한국은 인도태평양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자 미국과 매우 가까운 동맹"이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무역 합의를 계속 노력하고, 다음 단계를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계기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무역 합의와 관련해 "우리가 얼마나 다음 단계를 기대하는지, 한국이 이런 무역장벽을 해결하고 미국에 투자를 늘리는 것을 실제로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이 대미투자특별법 등 대미 투자를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속도를 내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대미 투자에 진전이 없으면 우라늄 농축과 핵추진 잠수함 등 안보 합의 이행에도 차질이 생기냐는 질문에는 한미 외교장관회담 결과 보도자료를 언급하면서 "이 사안이 의제에 있고, 사람들이 현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가 진전을 원한다는 게 매우 분명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을 매우 존중하고 있으며, 함께 노력하면 우리가 달성하지 못하는 게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부가 지난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두 장관이 "민간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명시됐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한국의 디지털 규제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해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어떤 유형의 경제 파트너십이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무역 합의와 관련해 (한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인도태평양을 원한다. 우리는 시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바라보면서 그것을 보호하고, 우리와 다른 이들이 공정한 방식으로 교역할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하는 인도태평양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무부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미국 플랫폼 기업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표현의 자유를 약화하는 검열이라고 주장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냈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쿠팡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수사와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를 대며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그녀는 "이건 현재 소송 중인(in litigation) 사안이라 내가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핵심광물 다자 협의체 '포지(FORGE) 이니셔티브'와 관련, "한국의 리더십으로 포지 구상이 정말 옳은 방향으로 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이 이 새로운 구상의 의장을 맡게 된 것은 한국에 대한 국무부 장관과 행정부의 신뢰를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국무부가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국은 전날 동맹국들이 참여한 장관급회의를 주재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무역블록을 추진하기로 하고, '포지(FORGE)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면서 한국이 오는 6월까지 포지의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포지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출범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이 재편된 것으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16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 MSP 17개 회원국은 자동으로 포지 참가국이 됐다. 2024년 7월부터 MSP 의장국을 맡고 있던 한국이 오는 6월까지 포지 의장국도 맡는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과 국방전략에서 북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우리가 원하는 바이자 목표라는 점에서 우리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그녀는 "우리는 지역과 미국의 국가 안보에 더 큰 불안정을 야기하고 두려움을 일으키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한국의 방위를 흔들리지 않고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면서 "한반도에서 확장억제력을 촉진하려는 우리의 진정한 노력에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전략에는 동맹국에 핵우산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확장억제에 대한 언급이 없어 주목받은 바 있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려고 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국가 안보에 가장 득이 된다면 항상 누구든지 만나겠다는 입장을 이 행정부 출범과 그 이전부터 이야기해왔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2.05. 16:26
[속보] 외교장관 "美무역대표, 韓비관세장벽 진전 입장 보여달라 강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5. 16:26
[속보] 韓고위관계자 "쿠팡 美하원청문회, 로비에 의한 것으로 알아"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2.05. 16:26
[속보] 외교장관 "美국무에 韓이 법안 처리 고의 지연 아니라고 설명"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5. 16:26
[속보] 조현 "美국무, '통상공약 이행 관련 美 분위기 좋지 않다'고 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2.05. 16:26
미국 서부 명문 사립대인 남캘리포니아대(USC)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한국계 총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USC에 따르면, 이 대학 이사회는 한국계인 김병수 임시 총장을 만장일치로 13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USC가 1880년 개교한 이후 한국계가 총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부터 임시 총장직을 맡아온 김 신임 총장은 즉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수전 노라 존슨 USC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의 만장일치 투표를 통해 김 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폭넓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임시 총장 재임 기간에 보여준 훌륭한 인품과 대학 구성원에 대한 존중,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용기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보여준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교육이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시기에 USC의 제도적 발전을 극적으로 가속할 차별화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김 총장은 "트로이 가족(Trojan Family·USC 구성원을 뜻하는 애칭)과 이사회가 보내준 신뢰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총장은 임시 총장 재임 중 대학 첫 'AI 서밋'을 주최하는 등 AI가 교육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는 대학 운영을 해왔다. 김 총장은 로스앤젤레스(LA)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학사와 법학박사(JD) 학위를, 런던정경대(LSE)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방 검사와 대형 로펌 파트너 등을 거쳐 수석부총장 겸 법무실장으로 USC에 합류했다. 한국 이민자 출신인 김 총장의 부모도 USC를 다닌 'USC 가족'이기도 하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05. 16:23
공식 석상에 뒤늦게 도착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잘못 앉을 뻔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기업 총수들은 다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4일 청와대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등 10대 그룹 회장단이 참석했다. 화제가 된 장면은 뒤늦게 회의장에 도착한 정 회장이 착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테이블 중앙에 두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정 회장이 앉으려던 자리가 하필 이 대통령의 자리였다. 안내를 맡은 담당자가 황급히 뛰어와 옆자리로 안내하자 정 회장은 머쓱해 하면서옆자리로 옮겼다. 이를 본 기업 총수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정 회장을 향해 "야망 있으시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네티즌들도 "알고 보니 야심 캐릭터였던 정 회장", "할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이루려는 정 회장"이라며 해프닝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국내 10대 대기업은 올해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인원의 66%인 3만4200명이 신입으로 채워진다. 지난해보다 신입 채용 인원이 2500명 늘었다. 이 중 삼성이 1만2000명, SK 8500명, LG 3000명,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이다. 이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 실적이 많이 오르고 있어서 올해 좀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총수들에게 지역 청년을 우선 고려해 신규 채용에 나서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05. 16:03
[특파원시선] 월드컵 보이콧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반쪽짜리로 열렸다. 동서냉전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미국 중심의 서방 국가들이 모스크바 대회에 불참했고 4년 뒤 소련 주도로 공산권이 똑같이 보복했다. 상대 진영에서 열린 올림픽을 망치는 데는 성공했으나 강대국 싸움에 선수와 팬들만 피해를 봤다. 그 뒤로도 개최국에 불만을 품고 대형 스포츠 행사를 보이콧하자는 주장은 종종 있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은 성소수자·노동자 인권이 문제가 됐다. 그러나 1980년대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반성 덕분인지 현실화하지는 않았다. 미국과 캐나다·멕시코가 공동 주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반년 앞두고 보이콧 주장이 또 나온다. 미국 정부의 출입국 규제와 이민자 단속, 국제축구연맹(FIFA)의 티켓 폭리에 팬들이 먼저 들끓어 올랐다. 그러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 위협을 참지 못한 유럽 정치권과 축구계 인사들이 대표팀을 미국에 안 보내는 '진짜' 보이콧을 제안했다. 유럽은 세계 축구 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역대 FIFA 회장 9명 중 8명이 유럽 출신이고 1월 FIFA 랭킹 10위권 중 7개팀이 유럽 국가다. 본선 티켓을 딴 유럽 16개국이 단합해 불참한다면 월드컵 흥행 실패는 뻔하다. 안그래도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면서 수준 낮은 경기가 많을 것이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협상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뒤에도 보이콧 주장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유럽의회 의원 19명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편지를 보내 그린란드 갈등과 FIFA 평화상 논란에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월드컵 보이콧은 필연적으로 스포츠의 정치화를 둘러싼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전세계를 막무가내로 위협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느닷없이 평화상을 만들어 트럼프에게 헌사한 FIFA를 보이콧으로 응징할 것인가. 그라운드에서 화합을 이룬다는 스포츠 정신을 배반하고 축구를 국제정치 무기로 쓸 것인가. 부패 의혹으로 쫓겨난 뒤 보이콧을 부추기는 전직 FIFA 회장, 가자지구 평화회담까지 기웃거리며 트럼프 눈도장 찍기에 열심인 현직 FIFA 회장을 보면 축구판이 이미 정치판이라서 어느 한쪽 편들기도 힘들다. 유럽에서도 유독 독일에서 보이콧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아돌프 히틀러가 나치 선전무대로 전락시킨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개최국이라서 그런지, 프란츠 베켄바워의 공간 창출 능력을 존재론 철학에 빗댈 만큼 축구에 진심이어선지 보이콧 논의에도 몹시 진지하다. 훌리건 폭력과 인종차별이 난무하는 유럽 다른 리그와 달리 분데스리가에 진보적 가치를 앞세운 클럽이 많은 탓도 있다. 이번에도 정치적 올바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상파울리 구단이 총대를 맸다. 그러나 정작 팬들은 월드컵에 불참해 트럼프의 콧대를 꺾기보다, 홈팀이자 세계 최강 브라질을 준결승에서 7대1로 깨고 네번째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월드컵의 '여름동화'를 재현하길 더 바라는 듯하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0대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4년 뒤 카타르에서는 일본에 패하며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그 와중에 FIFA의 무지개 완장 금지에 항의 표시로 '입틀막' 퍼포먼스를 했다가 축구보다 정치를 앞세운다는 비판을 받았다. 유럽으로서는 "이제 무기가 축구밖에 없냐"는 자조가 더 뼈아프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05. 15:26
뉴욕증시, AI 우려에 전방위 매도세…다우 1.2%↓(종합) 구글, AI 자본지출 확대전망에 하락…SW 업종 타격 우려도 지속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인공지능(AI) 관련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2.58포인트(-1.20%) 내린 48,908.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32포인트(-1.23%) 내린 6,798.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3.99포인트(-1.59%) 내린 22,540.59에 각각 마감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작년의 갑절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0.6% 하락했다.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관련 비용이 예상 밖으로 불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이날 각각 4.95%, 4.42%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로 수혜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1.33% 하락했고, 팔란티어는 6.83% 급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구글, MS, 아마존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AI 자본지출이 투자 대비 수익을 충분히 거둘지에 대해 의구심을 놓지 않고 있다. AI 기술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혁신적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주요 SW 업체들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비스나우가 7.60% 급락했고, 오라클은 6.95%, 세일즈포스는 4.75% 각각 떨어졌다. 팩트셋 리서치(-7.21%) 등 재무 데이터 분석업체들도 낙폭이 컸다.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해온 사모펀드 업계도 동반 하락을 면치 못했다. 아레스 매니지먼트(-11.19%), KKR(-5.35%),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5.06%), 블랙스톤(-5.73%) 등 월가의 주요 사모펀드 상장사들이 지난 3일에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기술주와 무관한 다른 대부분 업종도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알약의 복제약 미국시장 출시 소식에 7.79% 급락했다.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는 관세 여파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9.19% 폭락했다.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도 되살아났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미 고용주들이 1월 들어 10만8천435건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1월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이날 발표된 노동부의 구인·구직 보고서(JOLTS)에서 작년 12월 구인 건수가 650만건으로, 팬데믹 시기인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주(1월 25∼31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2만2천건 늘어난 23만1천건으로 집계돼 실업 관련 우려를 키웠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05. 15:26
'韓월드컵 경기' 멕시코에 홍역 확산…"백신 접종 필수" 현지 보건당국, 경보 발령하고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州)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멕시코 할리스코 보건부는 5일(현지시간) 지역 내 홍역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보건 경보를 발령하면서 주 내 특정 지역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홍역 고위험군 및 영아 대상 백신 접종 확대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엑토르 라울 페레스 할리스코 보건부 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라며 "신속 대응팀이 역학 감시를 강화하고 질병 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2월 북부 치와와주(州)를 시작으로 홍역 환자가 1년 새 지속해서 늘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000년 홍역 퇴치 선포 후 25년만에 가장 많은 홍역 환자가 나온 바 있다. 캐나다 역시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잃는 등 북미 지역에서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범미보건기구(PAHO)와 멕시코 당국에서 확인한 확진 사례는 지난해 6천428명이며 이중 24명은 사망했다. 올해에는 지난 3일 기준 1천160여건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4주간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50명에 육박하는 등 지난해 유행 정점(32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은 영유아 또는 학령기에 해당하는 1∼9세가 가장 많다고 멕시코 당국은 전했다. 멕시코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집중되는 곳은 할리스코다. 올해의 경우 전체 환자의 56%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고 멕시코백신학회(AMV)는 전했다. 현지에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세계보건기구(WHO)·PAHO 홍역·풍진 모니터링 및 재검증 위원회 검토를 거쳐 멕시코의 홍역 퇴치국 지위가 상실될 수도 있다고 관측한다. 특히 올해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방문객을 맞게 되는 상황에서 멕시코 당국은 전염세를 조속히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쓸 전망이다. 할리스코에서는 한국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대표팀과 '직관'(직접 관람)을 원하는 우리 국민 역시 필수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국가 대표팀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사포판에 해당하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6월 12일(한국시간) 유럽 PO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같은 곳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확정된 곳 역시 사포판에 자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2.05. 15:26
美명문 남캘리포니아대서 첫 한인총장 탄생…만장일치 선출 검사·변호사 등 법조인 이력 김병수 씨 만장일치로 선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서부의 명문 사립대인 남캘리포니아대(USC)에서 첫 한국계 총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USC에 따르면 이 대학 이사회는 한국계인 김병수 임시 총장을 만장일치로 13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1880년 개교한 USC에서 한국계가 총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부터 임시 총장직을 수행해온 김 신임 총장은 즉시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수전 노라 존슨 USC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의 만장일치 투표를 통해 김 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폭넓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임시 총장 재임 기간에 보여준 훌륭한 인품과 대학 구성원에 대한 존중,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용기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보여준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교육이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시기에 USC의 제도적 발전을 극적으로 가속할 차별화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김 총장은 "트로이 가족(Trojan Family·USC 구성원을 뜻하는 애칭)과 이사회가 보내준 신뢰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임시 총장 재임 기간에 대학 첫 'AI 서밋'을 주최하는 등 AI가 교육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는 대학 운영을 해왔다.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김 총장은 하버드대에서 학사와 법학박사(JD) 학위를, 런던정경대(LSE)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방 검사와 대형 로펌 파트너 등을 거쳐 수석부총장 겸 법무실장으로 USC에 합류했다. 한국 이민자 출신인 김 총장의 부모도 USC에서 수학한 'USC 가족'이기도 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05. 15:26
알제리, 中과 손잡고 사하라 종단 철도 건설…위성도 발사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국이 아프리카 대륙 진출을 강화하는 가운데 북아프리카 알제리와 협력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Jeune Afrique)에 따르면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은 이달 1일 알제리 남부 철광인 가라 제빌렛과 북부 도시 베샤르를 잇는 철도 개통식에 참석했다. 가라 제빌렛은 세계 최대 규모인 35억t의 철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하라 사막에 있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져 그간 개발이 더뎠다. 중국철도건설공사(CRCC)와 알제리 기업은 이번에 남부 광산에서 캐낸 철광석을 사하라 사막을 종단해 북부 공업 지역으로 운송하는 총연장 950㎞의 철도를 건설했다. 이 철도로 매일 24회 철광석을 실은 열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테분 대통령은 이 철도 개통에 대해 "알제리가 독립한 이후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알제리는 수출과 국가 재정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와 가스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철광 등으로 산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알제리는 또 최근 중국 로켓을 이용해 지구 관측 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알샛-3B(Alsat-3B)라고 이름 붙은 이 위성은 지난달 31일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로켓 창정(長征)-2C에 실려 발사됐다. 같은달 15일 알샛-3A 이후 보름만의 추가 발사다. 두 위성 모두 중국우주기술연구원(CAST)이 개발했으며 중국 로켓이 우주로 실어 날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6.02.05. 15:26
아마존, 올해 자본지출 290조원 발표에 주가 10% 급락(종합) 4분기 매출 310조원으로 시장전망치 상회…AWS 부문 매출 전년대비 24%↑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이 올해 자본지출액을 2천억 달러(약 293조원)로 전망하자 주가가 급락했다. 아마존은 작년 4분기(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2천133억9천만 달러(약 310조원)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2천113억3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 355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역시 시장 기대치인 349억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광고 부문 매출과 구독 서비스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22%, 12% 성장해 각각 213억2천만 달러와 131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점 매출은 829억9천만 달러, 오프라인 상점 매출은 5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5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1.97달러보다 소폭 낮았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12% 오른 7천169억2천만 달러(약 1천50조원)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지출액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올해 자본지출(CAPEX) 예상액을 약 2천억 달러로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1천446억7천만 달러를 500억 달러 이상 초과하는 것은 물론이고, 천문학적인 AI 투자 경쟁을 벌이는 구글(1천850억 달러), 메타(1천350억 달러) 등보다도 높은 수치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이 같은 투자에 대해 "기존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AI·반도체·로봇공학·저궤도 위성 등 중대한 기회를 고려한 것"이라며 "투자 자본에 대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처럼 높은 자본 지출은 회사의 영업이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천735억∼1천785억 달러로 전망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분석가들의 컨센서스(222억 달러)에 미달하는 165억∼215억으로 제시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4.42% 하락해 222.69달러로 장을 마친 아마존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추가로 약 10% 하락해 199달러선까지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05. 15:26
멕시코 프로야구(LMB)의 피라타스 데 캄페체 소속 우완투수로 활약한 김경주 선수(28)가 조지아주에서 청소년 코치로 인생 2막을 연다. “대학 진학 비용을 자녀가 부담하게 하는 미국은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가르쳐 체육특기생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대학스포츠(NCAA) 디비전 1에 들어가면 등록금이 전액 무료다. 하루 12시간 훈련만 하는 한국과 달리 여긴 야구부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길래 깜짝 놀랐다. 프로 입단만 바라보며 야구를 고통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없도록 다양한 길을 보여주고 싶다.” 김경주 선수는 신일고 졸업 후 아이오와주 도르트 대학에 진학, 2024년부터 미국 독립야구 프론티어리그의 워싱턴 와일드싱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작년 멕시코 남동부의 캄페체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 입성에 성공했지만 조지아주에서 가정을 꾸리면서 올해 은퇴를 결심, 8~18세 학생 30여명을 가르치는 코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야구부 활동을 하면서 아예 수업을 안 들었다. 그렇게 매일 시키는 대로 야구만 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망가지는 선수들을 많이 봤다”며 “스스로 할 힘도, 이유도 못 찾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생의 원동력을 길러주고자 학생들에게 매번 질문의 힘을 강조한다. ‘왜?’라고 묻는 학생은 실력이 빨리 는다. 스스로 답을 찾아야 코치가 바뀌더라도 안정적인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감동도, 슬픔도 오래 남는 시기 아닌가. 경쟁과 비교는 빼고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프로야구 멕시코 프로야구 김경주 선수
2026.02.05.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