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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단체에 막혔던 케냐·소말리아 국경 15년만에 재개

무장단체에 막혔던 케냐·소말리아 국경 15년만에 재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무장단체의 공격 우려로 막혔던 동부아프리카 케냐와 소말리아 국경이 15년만에 다시 열린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말리아와 가까운 북동부 만데라에서 열린 청년 지원 행사에 참석해 오는 4월 케냐와 소말리아를 잇는 국경 검문소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 등이 보도했다. 루토 대통령은 "만데라에 있는 케냐인이 오랜 국경 검문소 폐쇄로 소말리아에 사는 친지나 이웃과 단절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경 무역을 되살리고 국민의 상호 번영을 위해 연결성을 복구하고자 오는 4월 국경 검문소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데라, 와지르, 가리사, 라무 등 케냐와 소말리아의 국경 검문소는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계속된 공격을 이유로 2011년 10월부터 폐쇄됐다. 알샤바브는 2013년 67명이 숨진 케냐 수도 나이로비 쇼핑몰 인질 테러와 148명이 숨진 2015년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 테러 등을 저지른 바 있다. 케냐와 소말리아는 2023년 5월 국경 검문소 재개를 합의했지만 두 달 뒤 다시 알샤바브의 공격으로 경찰관 8명과 주민 5명이 숨지면서 무산됐다. 케냐 정부는 이번 국경 검문소 재개에 맞춰 대규모 치안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루토 대통령은 만데라 주민들에 대해 "알샤바브 테러리스트와의 싸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케냐와 소말리아는 680㎞의 육상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석유와 천연가스가 다량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상 경계 획정을 두고는 오랜 분쟁을 벌였다. 2021년 10월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소말리아의 주장에 가까운 경계선을 양국 해상경계로 판결했지만 케냐는 선고를 며칠 앞두고 ICJ의 강제적 관할권 수용 선언을 철회했으며 판결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2.13. 6:26

"아빠 나 무릎이" 최가온이 1차시기 추락 후 건넨 전화한통

“딸이지만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만난 최가온(18)의 아버지 최인영(51)씨.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한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작한 결선 1차 시기에서 최가온은 두 번째 점프 공중 세 바퀴를 도는 캡 1080을 선보이던 중 하프파이프 상단 턱에 부딪혀 굴러 떨어졌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다 간신히 기운을 회복했지만, 오른 무릎 통증으로 다리를 절었다. 이어진 2차시기에 앞서 관중석이 크게 술렁였다. 대회장 전광판에 출전 포기를 의미하는 ‘DNS(Do Not Start)’라는 문구가 떴기 때문이다. 최인영씨는 “얘가 스노보드 자체를 그만둘까봐 걱정했다. 왜나면 (이전에) 큰 허리 부상을 당했을 때와 똑같은 형태로 똑같이 부딪혔다. 아이가 트라우마에 질렸고, 저한테 전화를 걸어와 ‘걸을 수가 없다고 무릎이 아파서’라고 했다”고 전했다. 최가온은 지난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도중 1080도(3바퀴) 회전 기술을 연마하다 중상을 당한 이력이 있다. 부상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그가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심 끝에 경기를 포기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도 3차 시기 때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마지막 3차시기에 고난이도 기술을 줄줄이 성공시켜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최인영씨는 “4방향을 넣어하는데, 클로이 김과 시미즈 사라가 어떤 기술을 하는지 못 봤다. 가온이가 부상 당한 상황에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온이에게 ‘좀만 기다리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림픽이니까 조그마한 ‘런’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기다렸다가 하자’고 말해줬다”며 “예선 최고의 ‘런’정도만 해도 포디움에 설 것 같다고 기를 살려줬다. 한번만 힘을 내자고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부녀는 처음에는 서로에게 화를 냈다. 최가온은 “아빠 때문에 탔잖아”라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아빠가 미안해”, “내가 아빠한테 미안해”라고 속삭였다. 최가온은 평소 눈물이 없는 편인데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인영씨는 “울음도 없고, 정말 독하다. 그래서 자주 싸운다”면서도 "너무 자랑스럽고 제 딸이지만 존경한다”고 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3.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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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도피하던 수배자, 올림픽 경기 구경하려다 체포 돼

16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하던 슬로바키아 출신 수배자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구경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잠입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은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경기를 보려고 이탈리아 밀라노에 잠입한 슬로바키아 출신의 44세 남성이 현장에서 이탈리아 국가 헌병대 카라비니에리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2010년 절도 사건으로 이탈리아 당국의 수배를 받아왔다. 남성의 신원은 지난 11일 밀라노 외곽의 한 캠핑장에 숙박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범죄자 자동 경고 시스템'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카라비니에리는 이때부터 추적에 들어갔고, 마침내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이 보려고 했던 경기는 12일에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슬로바키아와 핀란드의 경기였는데, 이날 슬로바키아는 핀란드를 4-1로 압승했다. 그러나 정작 남성은 체포되는 바람에 경기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밀라노의 산 비토레 교도소로 이송돼 남은 형기인 11월 7일을 마저 채우게 된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13.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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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어, 빨리 타" 삼성전자 주가 급등에 난리난 '이재용 밈'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밈(meme)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직후 18만4400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 '18만 전자'가 됐다. 장 초반에는 2%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약 8492억달러(약 1225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JP모건체이스를 제치고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1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 말 5만 원대 아래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한동안 6만 원대 박스권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날까지 217.79%로 급등했다. 이에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손을 내밀며 "설명할 시간 없어, 빨리 타"라고 외치는 밈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이라도 탑승 가능할까요", "형 바로 탈게요"라며 호응했다.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뜻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상도 이런밈이 확산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13.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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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정거장 향해 12번째 장기체류팀 유인선 발사

스페이스X, 우주정거장 향해 12번째 장기체류팀 유인선 발사 미·러·프 비행사 4명…420㎞ 궤도 실험실 합류 계획 건강문제 귀환 '크루-11' 공백 메워 과학·기술·의료 연구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프랑스, 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이 13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출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5시 17분(한국시간 13일 오후 7시 17분)께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생중계 영상을 보면 스페이스X가 개발한 로켓 엔진인 멀린 엔진 9개가 가동되면서 초당 265만L의 연료를 집어삼켰고, 증기구름과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동트기 전 새벽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크루-12'라는 이름의 이번 임무에는 NASA 소속 제시카 메이어와 잭 해서웨이(이상 미국), 유럽우주국(ESA) 소속 소피 아데노(프랑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안드레이 파다예프(러시아)가 참여한다. 우주비행사 4명은 34시간 동안 비행해 14일 오후 우주정거장에 도착, 지구 상공 약 420㎞에 위치한 궤도 실험실 플랫폼에 도킹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8개월간 ISS에 체류하면서 미세중력 상태에서 다양한 과학·기술·의료 분야 연구 활동을 한다. 폐렴 유발 박테리아 연구, 혈관 초음파 스캔을 통한 혈액순환 변화 조사, 급격한 중력 변화가 인체와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달 착륙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크루-12' 대원들은 현재 ISS에 있는 크리스 윌리엄스, 세르게이 쿠드-스베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예프 등 대원 3명으로부터 환영을 받게 된다. 당초 '크루-12'가 도착할 때까지 ISS에 머물 예정이었던 '크루-11' 대원 4명은 지난 1월 지구로 조기 귀환했다. 이들 중 1명에게 치료가 필요한 건강 문제가 발생해 팀 전체 임무를 중단했다. NASA는 권장 체류 인원 7명에 못 미치는 ISS의 인력 상황을 고려해 '크루-12'의 발사를 앞당기려고 노력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지난 11일과 12일 두 차례의 발사 기회를 포기했다. 스페이스X는 NASA와의 민간 유인 수송 프로그램 계약에 따라 2020년 5월 첫 번째 '크루' 임무를 시작해 로켓 발사와 우주선 비행을 맡고 있다. '크루-12'는 NASA가 스페이스X 발사체를 통해 보낸 12번째 ISS 장기 체류 팀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6.02.13. 4:26

최가온 스노보드 최연소 金, CJ 이재현 꿈지기 철학 통했다

12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연소 금메달(17세3개월)을 따낸 최가온 뒤에는 2023년부터 이어진 CJ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 최가온이 ‘보드 신동’이 ‘보드 여제’에 오르기까지, 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묵묵히 동행해왔다. 2022년 FIS(국제스키연맹)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계기로 최가온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중학생인 2023년부터 개인 후원을 시작했다. 최가온이 2024년 스위스 훈련 도중 허리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과 재활 등으로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을 때도, CJ는 지원을 이어갔다. CJ는 최가온이 일 년 내내 하프파이프 훈련장 및 대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외 원정 비용을 전폭 지원했다. 최가온은 “종목 특성상 원정 훈련이 많은데, CJ의 지원 덕분에 세계 각국을 돌면서 외국 선수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해외 훈련 중 컨디션 관리를 위해 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비비고’ 한식 제품도 지원했다. 최가온은 부상 복귀 이후 2025~2026 시즌 월드컵 3연속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본인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로 후원에 보답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최가온은 ‘세계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가 꿈이라고 말해왔다. 이는 CJ가 추구하는 ‘OnlyOne 철학 (최초, 최고, 차별화)’ 과도 맞닿아 있다. 날씨 변수와 부상 우려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시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이번 경기는, 선수 개인의 도전 정신과 CJ의 철학이 맞물린 순간이었다. CJ는 종목에 관계없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선수의 꿈을 응원하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 후원을 이어왔다. 2018년에도 스노보드 알파인의 이상호를 후원해 올림픽 은메달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또다른 TEAM CJ 김민선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전체를 후원한다. CJ 관계자는 “최가온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뤄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선수들이 글로벌 No.1을 향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13.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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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佛남성 아빠 됐다…39살 아내 사이에서 득녀, 비결은

90대에 아버지가 된 프랑스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피에르 사블레(91)는 부인 아이샤(39)와의 사이에서 6개월 전 딸 루이자 마리아를 품에 안았다. 마리아는 사블레의 7번째 자녀다. 사블레의 첫째 딸은 올해 60세다. 사블레의 자녀들은 모두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고 한다. 사블레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누구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사블레는 타고난 체력 덕분에 9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79세에 뉴욕 마라톤을 처음 완주하고 파리, 로마, 로스앤젤레스 마라톤도 섭렵했다고 한다. 최근엔 산길이나 숲길, 흙길 등 자연에 난 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사블레는 아기 엄마인 아이샤와 4년 전 스키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다. 둘은 2023년 결혼했다. 아이샤는 "처음엔 아버지도 (결혼 수락에) 확신이 없으셨지만, 피에르를 만나고 나서 모든 의문이 사라졌다"며 "아기는 우리 결합의 자연스러운 결과였다"고 했다. 이어 "아기가 빨리 생겨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샤는 한 차례 이혼 경력이 있지만, 전남편과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어 루이자가 첫 아이다. 아이샤는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우리는 딸에 대한 지적들, 심지어 부정적인 것들까지도 이해한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 아빠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51살이나 많은 남자와 아이를 낳은 게 '돈 때문에 그런다'는 말은 정말 기분이 나쁘다"며 "나 역시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놀랐지만 '후회를 안고 살 수는 없다'는 친구의 조언을 따랐고 모든 게 순식간에 이뤄졌다"고 했다. 아이샤는 또 "피에르는 딸과 항상 함께하며 일상에서도 나를 많이 도와준다. 100% 헌신하는 아빠"라고 말한다. 피에르 역시 "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 문제 될 게 없다"고 했다. 외신은 2023년 할리우드 원로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가 각각 83세, 79세의 나이에 아버지가 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13.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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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도박장 출입에 성추행 의혹까지…롯데 자이언츠 '날벼락'

대만 타이난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현지 게임장에 출입해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성들이 모니터가 설치된 게임장에서 오락을 즐기는 영상이 게시됐다. 누리꾼들은 CCTV 속 인물 중 3명이 롯데 선수들이라고 지적했다. 게임장에 방문한 세 명의 선수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1차 스프링캠프지 타이난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해당 영상에는 성추행 의혹으로 불거질 수 있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롯데 선수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손으로 여직원의 신체를 접촉하는 듯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롯데 관계자는 "선수들이 휴식일에 불법으로 운영하는 게임장이라는 것을 모르고 방문했다. 그곳에 간 것이 잘못된 것을 알고 있어서 반성하고 있다. 상황에 대해 면밀히 파악 중이며, 상응하는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선수의 손 위치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손 위치보다 직원이 더 앞쪽에 있어서 접촉이 없었다. 선수도 많이 억울해한다"고 부인했다. 롯데 관계자는 "사실 관계 파악이 끝난 뒤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3.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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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794조’ 대미투자 1호안건 협상 난항…日 “아직 큰 격차”

미국과 일본 정부가 대미 투자와 관련해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으나 첫 투자 안건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7월 무역 협상 타결 당시 합의했던 일본의 5500억달러(약 794조75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1호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였다. 일본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관세 완화를 얻는 대신 2029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임기 종료까지 투자·융자·보증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13일(현지시간)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12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약 1시간 30분간 회담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아카자와는 “일본과 미국의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안건 조성을 위해 긴밀히 대응해 가기로 했다”면서도 “아직 큰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사업은 우리 측에서 보자면 세금을 쓰는 부분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사업 위험성과 수익 구조를 둘러싼 인식 차이를 시사했다. 합의 시점에 대해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미국 방문에서 성과가 많아지도록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협상하고 있다”며 다음 달 19일로 알려진 미·일 정상회담 이전까지 접점을 찾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국이 한국을 상대로 관세 재인상 등을 언급하며 압박하는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는 “제3국과 미국 간 협상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일본의 투자 제안을 한미 협상의 본보기로 언급했다는 점을 전하며 “일본이 다른 나라를 선도하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데이터센터용 가스 발전 시설, 인공 다이아몬드 생산 공장, 항만 정비 등을 첫 투자 후보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국이 세부 내용을 협의하더라도 최종 결정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갖고 있다. 투자 프로젝트는 미 상무장관이 의장을 맡는 ‘투자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는 구조다. 이런 구조에 대해 일본 내부에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NRI)의 기우치 다카히데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대미 투자를 “불평등한 계획”이라고 규정하며 “정부계 금융기관 자금으로 미국 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계획을 국회 심의 없이 추진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과 대만은 워싱턴DC에서 상호 관세 인하와 시장 개방,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한 무역 협정에 서명했다고 미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했다. 미국은 대만산 제품에 대한 국가별 관세를 20%에서 15%로 인하하고, 대만은 관세 장벽의 99%를 철폐하거나 인하하기로 했다. 또 대만은 2029년까지 미국산 LNG·원유(444억달러), 민간 항공기 및 엔진(152억달러), 전력장비 등 주요 품목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USTR은 밝혔다. 한지혜([email protected])

2026.02.13.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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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측근 "미사일은 레드라인, 협상 대상 아냐"

이란 최고지도자 측근 "미사일은 레드라인, 협상 대상 아냐"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정치고문인 알리 샴카니는 13일(현지시간) 자국의 미사일 역량을 미국과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샴카니 고문은 이날 보도된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사일 능력은 국방 교리의 확고한 요소이자 억지력의 일부"라며 "이는 '레드라인'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란과 핵협상에 이란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도 의제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샴카니 고문은 "이스라엘은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을 완화하는 그 어떤 방안도 근본적으로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동 국가들은 갈등 확대시 집단 안보와 지역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으며 최근의 외교적 노력은 긴장 완화와 정치적 해결책 모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미국과 협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해도 이스라엘이 이에 만족하지 못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이스라엘은 미국의 직접적 협조와 지원 없이는 이란에 대해 효과적인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고 비례적이며 파괴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도발을 하는 측은 오판으로 인한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샴카니 고문은 이란이 미국과 핵협상 회담을 8개월만에 재개하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산하 국방위원회의 서기로 임명됐다. 국방위원장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지만 샴카니 고문이 최고지도자의 최측근 인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핵협상 등 중요 안보 사안에 더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2.13. 3:26

독일 총리 16년 메르켈, 이번엔 대통령 출마설

독일 총리 16년 메르켈, 이번엔 대통령 출마설 대통령 교체 1년 앞두고 추측 난무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16년간 독일 총리를 지내고 은퇴한 앙겔라 메르켈(71)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당사자는 부인했으나 여전히 높은 대중적 인기와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는 공감대가 출마설을 계속 키우고 있다. 메르켈 전 총리의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대통령은 출마설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말했다. 메르켈이 당적을 갖고 있는 집권 기독민주당(CDU) 내에서 그의 대통령 출마설이 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현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는 내년 3월18일 끝난다. 독일 연방의회와 16개주 대표로 구성된 임시기구 연방회의가 내년 초 차기 대통령을 뽑는다. 연방의회에 최다 의석을 확보한 CDU와 자매정당 기독사회당(CSU) 소속 후보가 유력하다. 총리에서 퇴임하고 대통령을 맡은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메르켈은 첫 여성 총리라는 상징성과 국내외 인지도 때문에 대통령감으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대통령은 실권이 거의 없지만 국가원수로서 국제사회에서 독일을 대표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독일에서는 다음 대통령을 여성이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옛 서독 건국 이래 여성 총리가 1명, 연방의회 의장은 3명 있었지만 대통령 12명은 모두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를 비롯한 여러 정치인이 같은 의견을 밝히면서 차기 대통령은 일단 여성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같은 당 소속인 메르츠와 메르켈의 정적 관계도 출마설에 한몫했다. 메르켈은 2000년대 초반 당내 권력투쟁 과정에서 메르츠를 사실상 축출했다. 메르츠는 메르켈이 총리에 오른 뒤 정계를 아예 떠나 야인생활을 했다. 출마 소문의 골자는 CDU 아닌 녹색당이 메르켈을 대통령 후보로 추천할 수 있어 CDU 지도부가 긴장한다는 내용이었다. 메르츠 총리가 메르켈 대통령을 저지하기 위해 독일 국방장관 출신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대통령에 앉힐 것이라는 둥 갖은 추측이 나온다. 메르켈은 총리 시절 실용주의 정책을 펴면서 이념적으로 CDU 내 보수파보다 오히려 녹색당과 사회민주당(SPD) 등 진보 진영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녹색당은 메르켈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원한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2021년 12월 퇴임 이후 정치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24년 11월 자서전을 펴낸 이후에는 북콘서트 정도만 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달 20∼21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CDU 전당대회에 은퇴 이후 처음으로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정가에서는 올해 줄줄이 예정된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발휘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메르켈은 재임 기간 유럽통합을 이끌며 총리 일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지도자로 꼽혔다. 그러나 그가 주도한 포용적 난민정책이 유럽 극우 정치세력을 키웠고 러시아산 에너지를 대거 들여와 러시아에 전쟁 자금을 대줬다는 결과론적 비판도 있다. 타게스슈피겔은 이런 상반된 평가를 근거로 "사람들은 메르켈을 지지하거나 반대한다. 중간은 거의 없다"며 그가 대통령이 되면 독일 사회가 분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 여론조사에서 '메르켈이 CDU에서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5.2%가 절대 반대한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13. 3:26

91세에 아빠된 프랑스인…"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

91세에 아빠된 프랑스인…"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 39세 부인과 사이에 6개월 딸…마라톤·운동으로 체력 관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한 프랑스 남성이 91세에 다시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피에르 사블레(91)는 부인 아이샤(39)와 함께 6개월 된 딸 루이자 마리아를 키우고 있다. 마리아는 그의 7번째 자녀로, 가장 큰 딸은 올해 60세가 됐다. 자녀 모두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사블레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누구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사블레가 91세의 나이에도 새 아이를 갖겠다고 마음먹은 건 그의 체력 덕분이라고 한다. 그는 스포츠 실력으로 지역에서 유명한 인물로, 79세에 뉴욕 마라톤을 처음 완주한 데 이어 파리, 로마, 로스앤젤레스 마라톤까지 섭렵했다. 지금은 트레일 러닝으로 관심을 돌렸다. 사블레와 아이샤가 4년 전 처음 만난 곳도 스키장이다. 아이샤는 "그가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걸 봤을 때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본 그 재미있는 분이란 걸 바로 알아봤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대화는 시작됐고, 우정이 점차 애정으로 변해 2023년 시장 앞에서 결혼 서약을 했다. 아이샤는 "아기와 결혼 중 가까운 사람들을 설득하기 더 어려웠던 건 결혼이었다"며 "당시 나는 막 이혼한 상태였기에 모두 내가 상처받지 않길 바랐다. 처음엔 아버지도 확신이 없으셨지만 피에르를 만나고 나서 모든 의문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는 우리 결합의 자연스러운 결과였다"며 "아기가 빨리 생겨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샤에겐 루이자가 첫 아이다. 이들 가족의 이야기는 단연 주변이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샤는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우리는 딸에 대한 지적들, 심지어 부정적인 것들까지도 이해한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 아빠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51살이나 많은 남자와 아이를 낳은 게 '돈 때문에 그런다'는 말은 정말 기분이 나쁘다"며 "나 역시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놀랐지만 '후회를 안고 살 수는 없다'는 친구의 조언을 따랐고 모든 게 순식간에 이뤄졌다"고 했다. 부부의 모든 일상은 아기에게 맞춰져 있다. 아이샤는 "피에르는 딸과 항상 함께하며 일상에서도 나를 많이 도와준다. 100% 헌신하는 아빠"라고 말한다. 피에르 역시 "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 문제 될 게 없다"며 행복해했다. 일반의 지미 모하메드 박사는 지난 11일 RTL 방송에서 "남성은 이론적으로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며 좋은 신체 조건과 건강한 생활 방식은 남성의 생식 능력을 평생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할리우드 원로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도 각각 83세, 79세의 고령에 새 아이의 아빠가 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13. 3:26

브뤼셀, '콘클라베식' 협상 끝 600여일만에 연정 구성

브뤼셀, '콘클라베식' 협상 끝 600여일만에 연정 구성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벨기에 수도 브뤼셀이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 방식의 끝장 협상 끝에 600일이 넘는 무정부 상태에서 벗어났다. 13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뤼셀의 7개 주요 정당은 협상을 시작한 지 사흘째인 12일 밤 지방정부 구성을 타결지었다. 이로써 브뤼셀에는 2024년 6월9일 지방선거 이후 20개월여 만에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브뤼셀 7개 정당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부터 벨기에 대학재단 건물에 모여 연정 협상을 벌였다. 부 구성이 역대 최장으로 지연되면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이들은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회의장을 떠나지 않겠다며 협상에 임했다. 협상을 주도한 브뤼셀 프랑스어권의 제1당인 중도우파 개혁운동(MR)의 지도자 조르주-루이 부셰는 정부 구성을 타결 지은 후 "오래 걸리긴 했지만 우리의 합의는 다수의 혁신을 포함하고 있다"며 "시민의 우려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600일이 넘는 시간 끝에 '유럽의 수도'에 마침내 정부가 들어선 것이 안도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들 7개 정당은 2024년 총선 직후와 작년 2∼3월, 작년 여름 등 세 차례 연정 구성을 시도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협상 타결이 불발됐다. 이번엔 커지는 시민 불만, 카메라와 마이크를 동원해 회의장 밖에 진을 친 채 결과를 예의주시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압박으로 작용해 합의된 것이라고 브뤼셀타임스는 지적했다. 현지 매체 브루즈는 이번 정부 합의에는 2029년까지 예산 균형 도달, 다수의 행정·공공 기관 통합, 브뤼셀 기차역에 대한 치안 대책 강화, 개인소득세 1% 인하 등의 방안이 담겼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2.13. 3:26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12억 날린 여성 은행에 소송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12억 날린 여성 은행에 소송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미국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속아 거액을 날린 프랑스 여성이 은행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BFM TV에 따르면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사는 50대 여성 안(가명)은 은행들이 수상한 송금 거래를 방치한 책임이 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는 은행들이 '윌리엄 브래들리 피트(브래드 피트 본명) 수술', '윌리엄 브래들리 피트 신장 이식'과 같이 송금 메모가 이상했는데도 아무 의심 없이 승인한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은행들은 자신이 한 일을 책임져야 한다. 시스템에 허점이 있으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안은 2023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브래드 피트라고 소개하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가짜 브래드 피트의 구애에 넘어가 이혼까지 했다. 가짜 브래드 피트는 안이 거액의 위자료를 받은 사실을 알고는 각종 명목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고, 이에 안은 수개월에 걸쳐 83만 유로(약 12억원)를 송금했다. 안은 2024년 여름 '진짜' 브래드 피트가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사기당한 사실을 깨닫고 사기꾼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다. 브래드 피트의 대변인은 안의 사연이 알려진 지난해 초 언론에 "사기꾼들이 팬과 연예인 사이의 강력한 유대감을 악용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13. 3:26

'내 베이비' 가온이 얼굴 잘 나오게…클로이김은 넥워머 내려줬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 포디움의 중앙에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8), 양 옆에 은메달을 딴 클로이 김(26·미국)과 동메달리스트 오노 미쓰키(일본)가 섰다. 포토 촬영이 이어졌는데 클로이 김이 최가온의 입을 가리고 있던 넥워머를 내려줬다. 앞서 2차례 올림픽을 제패해 경험이 많은 클로이 김이 최가온의 얼굴이 잘나올 수 있도록 배려해준 거다. 클로이 김은 최가온에 밀려 올림픽 3연패가 좌절됐는데도 밝은 미소로 축하해줬다. 최가온과 클로이 김, 오노 미쓰키는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었다. 시상대를 내려갈 때도 절뚝거리는 최가온을 클로이 김이 부축했다. 앞서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된 뒤에도 클로이 김이 스노보드를 타고 먼저 달려가 안아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최가온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클로이 언니는 제 롤모델이었고 우상이다. 1차 시기 때 다쳤을 때도 저를 위로해주고 울먹울먹거리셨다. 내려와서 안아주는데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클로이 김은 “걔는 제 베이비(아이) 같은 존재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렇게 성장한 걸 보니 너무 자랑스럽다. 전 항상 가온이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 제 멘토들이 저에게 해줬던 것처럼, 저도 가온이에게 든든한 선배로서 곁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했다. 1차 시기에서 보드가 슬로프 턱에 걸려 고꾸라지며 넘어진 최가온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준 이도 클로이 김이었다.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 넘어졌을 때도 바로 가서 ‘넌 진짜 훌륭한 스노보더야. 방금 실수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털어버려. 넌 충분히 할 수 있어’라고 얘기해줬다. 3차시기에 보란 듯 완벽히 해내고 우승까지 거머쥐다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 클로이 김은 “저도 17살 때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가온이도 딱 17살에 해냈다. 가온이만큼 이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독하게 노력하는 선수다. 9살 꼬마 때부터 저보다 먼저 하프파이프에 나와 연습하곤 했고, 심지어 전 시도해본 적도 없는 기술들을 막 도전하더라. ‘어마무시’한 저력을 가진 선수”라고 했다. 먼저 기자회견을 마친 클로이 김이 일어나자 최가온은 “언니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했고, 클로이 김이 한국어로 “축하해~”라며 최가온을 안아줬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나 이제 은퇴한다’고 말했는데, 농담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한국인 부모를 둔 재미교포 클로이 김은 최가온을 보면 마치 어린시절을 거울로 보는 듯 같다고 했다. 최가온이 2023년 14세 나이로 X게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깼을 당시에도 클로이 김은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기분이다. 스노보드 미래가 밝다”고 했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먼저 이 길을 걸은 클로이 언니는 같은 여자로서 공감되는 이야기와 조언을 많이 해줬다. 내용은 비밀이다. 클로이 언니는 정말 멋지고 유머러스하다. 훈련이나 대회에 보여주는 모습은 언제나 저에게 무언가를 남겨줘 언니랑 훈련하는 걸 좋아한다”고 ‘리스펙’했다. 12살 때 코로나19가 터져 일본 입국이 안됐고 훈련장을 찾기 어려울 때 길을 열어준 이도 클로이의 아버지였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의 아버지가 ‘클로이를 오랫동안 가르쳤던 벤 위스너 코치에 연락해보라’고 추천해줬다. 육아에 전념하던 벤 선생님이 제 영상을 보고 같이 해보자고 해서 짐을 싸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뉴질랜드에서는 훈련 중 다쳤을 때 클로이 언니가 응급실까지 따라와 어떤 설명인지 설명해주고 챙겨줬다”고 했다. 박린.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3.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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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사망' 시신서 '다종다량' 약물…경찰, 계획범행 무게 왜

서울 강북구 일대 숙박업소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먹게 해 남성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여러 종류의 약물을 다량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강북구 숙박업소 연쇄 변사 사건 피해자 시신에서 ‘다종 다량’의 약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했다. 앞서 경찰은 피의자인 김모씨가 남성들에게 건넨 음료에 항불안제 성분인 벤조디아제핀을 넣은 것을 확인했는데, 이 밖에도 더 많은 약물을 사용했다는 뜻이다. 경찰은 김씨가 집에서부터 여러 약물을 섞어 음료를 만들어뒀다는 사실로 보아 계획적인 범행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김씨가 술과 함께 약물을 복용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애초에 살인의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지난달 28일, 지난 9일까지 강북구에 있는 여러 숙박업소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씨가 준 음료를 마셨으나 살아남은 피해자 1명은 이틀간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 경찰에 “김씨와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범행 이후엔 혼자 숙박업소를 빠져나온 뒤 피해자에게 “술에 너무 취해서 계속 잠만 자니까 나는 먼저 갈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과의 의견 충돌로 이들을 잠재우려고 약물을 마시게 했다”며 피해자들이 숨질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김씨의 진술과 검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임성빈([email protected])

2026.02.13.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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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 첫 金' 최가온, 포상금만 3억원…'이것'도 받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에 사상 첫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세화여고)이 협회에서만 3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한국 스키·스노보드에 사상 첫 우승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 실수에 따른 부상에도 투혼을 펼쳐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극적으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저지했다. 17세 3개월이라는 이 종목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대기록을 달성한 최가온에게는 각종 포상이 주어질 전망이다. 우선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올림픽 금메달에 3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는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한 데 따라 3억원을 받는다. 2014년부터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으며 포상 제도를 꾸준히 확대한 스키협회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청소년올림픽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메달 입상뿐만 아니라 6위까지도 포상금을 준다. 이에 더해 최가온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시계도 받는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개인 종목 선수 1명에게 '스피드마스터 38㎜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를 증정하겠다고 밝혔었다. 아울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정부 포상금 6300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도 주어진다. 연금은 평가 점수에 따라 지급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월 100만원 또는 일시금 6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13.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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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전 인권위 상임위원 檢 송치…직원에 경위서 작성 강요미수

경찰은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경위서 작성을 종용한 혐의를 받는 김용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는 13일 김 전 상임위원을 강요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채 해병 사건의 수사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진정 관련 기록이 외부로 공개됐다. 이에 김 전 상임위원은 이를 담당하던 인권위 직원에게 "송두환 당시 인권위원장이 불법적인 지시를 내렸다"는 취지의 경위서를 쓰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실제 문서 작성이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협박을 통해 의무 없는 일을 시키려 한 정황이 인정된다고 보고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함께 제기되었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미수범 처벌 규정이 없어 불송치 처리됐다. 또 김 전 상임위원이 인권위 회의 도중 박진 전 사무총장의 퇴장 등을 요구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는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서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전 상임위원과 함께 회의장을 떠났던 이충상 전 상임위원의 행태로 인해 안건 처리가 지연된 사실은 확인됐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당일 안건이 모두 처리되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의식적인 직무 포기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수사팀의 판단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13.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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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아산 철강공장 화재…1명 숨지고 직원들 대피

설 연휴를 앞둔 13일 충남 아산의 철강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졌다. 충남소방본부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7분쯤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의 철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 직원 "공장에서 불꽃·연기 난다" 신고 화재 초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진화 과정에서 1명(60대)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장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모두 대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부지 내 야적장에서 시작한 불이 공장 건물(3층 규모)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확산하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기가 치솟자 놀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연기가 확산하자 아산시는 오후 4시51분 ‘둔포면 봉재리 OO철강 화재사고 발생, 국도 43호선 둔포면에서 배방읍 방면 차들은 봉재교차로에서 우회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진호([email protected])

2026.02.13.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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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로남불' 지적하자, 김민석 “종묘처럼 빌딩으로 경관 안 가리게 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6800가구 주택 공급지로 발표한 서울 노원구 태릉CC(골프장)를 13일 방문해 “종묘에 너무 높게 (건물을) 해서 경관을 가리지 말라는 것처럼, 여기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공원을 조성하거나 연못을 복원하는 것은 오히려 괜찮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주변 개발이긴 하지만 태릉·강릉과 종묘의 사례는 다르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종묘도 평가를 하자는 그런 얘기가 있고, 태릉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말한 것이다. 김 총리는 영향평가 기간과 관련해 “유네스코하고 얘기를 잘하면 최대 2년, 짧게 1년인데 최대한 줄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영향평가 때문에 주택 공급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정부는 영향평가를 거친 후 2030년 아파트 착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태릉·강릉에 인접한 곳엔 종묘처럼 고층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태릉CC 개발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 여러분들이 걱정하시지 않게 교통대책이라든가, 공원 조성 이런 것이 확실하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원 조성 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도 있고 (공원에서) 태릉·강릉을 바라볼 수도 있겠다”며 장점을 말했다. 태릉CC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개발 이슈를 둘러싼 김 총리와 오 시장 간 기싸움의 2라운드쯤이다. 지난해 11월엔 종묘 주변 개발을 두고 부딪혔다. 서울시가 세운4구역 재개발을 추진하며 건물 최고 높이를 변경해 고층 빌딩을 짓겠다고 하자,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이 비판했고 김 총리는 종묘를 찾아 “바로 턱하고 숨이 막히게 되겠다”, “(고층 건물이 들어오도록) 놔두면 기가 막힌 경관이 돼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공급대상 부지로 태릉CC가 포함되자, 오 시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국가유산청과 국토부는 각각 다른 나라 정부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가유산청이 세운지구 개발에 적용하는 잣대를 똑같이 태릉CC에 적용하면 서로 다른 결론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태릉CC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강릉 옆에 있다. 종묘 주변 개발은 반대하고, 태릉·강릉 주변 개발을 한다는 건 ‘내로남불’이라는 것이다.김 총리의 이날 태릉CC 현장 방문은 그 자체가 오 시장의 비판에 대한 반박하는 성격이다. 윤성민([email protected])

2026.02.13.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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