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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 美, 이란 공습에 B-2 스텔스 폭격기 투입(종합)

[하메네이 사망] 美, 이란 공습에 B-2 스텔스 폭격기 투입(종합) WSJ "미주리서 출격, 지하 탄도 미사일 시설 타격" (뉴욕·워싱턴=연합뉴스) 김연숙 이유미 특파원 = 미국이 최근 이란 공습에 전략폭격기 B-2를 동원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2천파운드(약 907㎏)급 폭탄을 장착한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나라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이 게시물에 전투기가 출발해 비행하는 모습이 담긴 23초 분량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미국이 '장대한 분노'로 명명된 전날 이란 공격 작전에서 스텔스 B-2 스피릿 폭격기를 투입해 지하 탄도 미사일 저장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B-2 폭격기들이 미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목표물에 폭탄을 성공적으로 투하했다고 말했다. B-2는 공중급유를 통해 전세계 어디든 논스톱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로,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대당 가격은 약 21억 달러로, 역사상 가장 비싼 군용기로 알려져 있다.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이기도 하다. 미국이 이란 공격에 이를 투입한 것은 두 번째다. 작년 6월 이란 내 주요 핵시설 3곳을 파괴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서도 B-2 폭격기를 동원한 바 있다. WSJ는 이번 작전에선 벙커버스터 GBU-57은 사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1. 10:26

[하메네이 사망] 잿더미 속 책가방에 절규…이란 초교 폭사 165명(종합)

[하메네이 사망] 잿더미 속 책가방에 절규…이란 초교 폭사 165명(종합) 토요일 오전 교실서 수업 듣다 참변…맨손 구조 속 사상자 속출 이란 "전쟁 범죄" 규탄…미군 "민간인 피해 심각하게 보고 조사중"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한 것으로 보이는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의 여자 초등학교에서 숨진 사람이 165명으로 늘어났다. 반쯤 무너져 내린 학교 건물에서 사람들이 거의 맨손으로 시멘트 덩어리를 치우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어린이들이 숨진 채 속속 발견되면서 현장에서는 딸을 찾으러 나온 엄마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이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 당국은 전날 이 지역에 있는 샤자레 타예베 초등학교에 가해진 폭격으로 총 165명이 숨졌으며, 96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군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직후인 지난달 28일 오전 10시45분께 여자 어린이들이 다니는 이 초등학교는 수업 중 폭격을 당했다. 지역 당국은 당시 약 170명의 학생이 수업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란에선 목·금요일이 주말 휴일이고 토요일은 등교일이다. 이란 당국은 전날까지 현장에서 8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란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2∼3층짜리로 보이는 학교 건물은 공습에 절반가량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현지 주민 등이 몰려들어 거의 맨손으로 시멘트 덩어리를 치우면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어린이가 속속 숨진 상태로 발견되고 있다. 공습 현장 곳곳에는 책가방 등 어린이들이 쓰던 물건들이 나뒹굴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학교 마당에는 딸을 찾으러 나온 엄마들이 어쩔 줄 몰라 하면서 큰 소리로 울부짖는 모습도 담겼다. 미군과 이스라엘이 어떤 경위로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폭격했는지 아직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학교가 이란의 군사시설로 보이는 곳 근처에 있다고 전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 사건을 거론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단순한 침략 행위가 아니라 전쟁 범죄라고 주장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1일 학교 공격에 대해 "학살이자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WP에 "현재 진행 중인 군사 작전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3.01. 10:26

[속보] 트럼프 "이란 함정 9척 격침…이란 해군본부도 대부분 파괴"

[속보] 트럼프 "이란 함정 9척 격침…이란 해군본부도 대부분 파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3.01. 10:26

[하메네이 사망] 미국인 4명 중 1명만 "이란 공습 지지"

[하메네이 사망] 미국인 4명 중 1명만 "이란 공습 지지" 로이터-입소스 조사…응답자 56% "트럼프, 군사력 너무 쉽게 사용"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날 미국의 이란 공습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반대한다'는 43%,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9%였다. 전체 응답자의 약 90%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약 56%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너무 쉽게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달 새 베네수엘라, 시리아, 나이지리아에서 군사 작전을 단행한 바 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87%가 이 같은 견해를 보였다. 공화당 지지자와 무당파의 경우 각각 23%, 6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미 전역의 성인 1천28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 포인트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3.01. 10:26

美 "미군 3명 사망·5명 중상"…이란은 "미군 560명 사상" 주장(종합)

美 "미군 3명 사망·5명 중상"…이란은 "미군 560명 사상" 주장(종합) 미군 "주요 전투작전 지속"…이란 호위함 격침도 발표 (워싱턴·이스탄불=연합뉴스) 박성민 김동호 특파원 = 미군의 대(對)이란 공격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대이란 공격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러 명은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했으며, 이들은 현재 복귀 절차에 있다"며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전격 군사작전을 감행한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된 미군 사망자 발표다. 중부사령부는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유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유족에게 통보된 지 24시간 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부사령부는 이날 또 다른 엑스 게시글에서 "이란의 자마란(Jamaran)급 호위함이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당시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함정은 현재 차바하르 부두의 오만만 해저로 가라앉고 있다"고 적었다. 중부사령부는 이어 "대통령이 밝혔듯이 이란 군대, 혁명수비대(IRGC), 경찰 인원은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며 "함정을 포기하라"고 덧붙였다. 이란에서는 미국 측 발표와 상반되는 주장이 나왔다. INRA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바레인의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2발 공격이 있었다"며 "인근 미군기지도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았고, 현재까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쿠웨이트의 알리알살렘에 있는 미 해군기지가 완전히 무력화됐고, 바레인의 미 해군기지도 드론 공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3.01. 10:26

[하메네이 사망] "미, 이란 공습에 B-2 투입…벙커버스터는 안 써"

[하메네이 사망] "미, 이란 공습에 B-2 투입…벙커버스터는 안 써" WSJ "미주리서 출격, 지하 탄도 미사일 시설 타격"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미국이 최근 이란 공습에 전략폭격기 B-2 스피릿을 동원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미국이 '장대한 분노'로 명명된 전날 이란 공격 작전에서 스텔스 B-2 스피릿 폭격기를 투입해 지하 탄도 미사일 저장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B-2 폭격기들이 미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목표물에 폭탄을 성공적으로 투하했다고 말했다. B-2는 공중급유를 통해 전세계 어디든 논스톱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로,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대당 가격은 약 21억 달러로, 역사상 가장 비싼 군용기로 알려져 있다.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이기도 하다. 미국이 이란 공격에 이를 투입한 것은 두 번째다. 작년 6월 이란 내 주요 핵시설 3곳을 파괴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서도 B-2 폭격기를 동원한 바 있다. WSJ는 이번 작전에선 벙커버스터 GBU-57은 사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3.01. 10:26

교황, 이란 상황에 "폭력의 소용돌이 멈추라" 호소

교황, 이란 상황에 "폭력의 소용돌이 멈추라" 호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전면적 군사작전을 벌이며 전개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폭력의 소용돌이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와 순례자들을 향해 "중동과 이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깊은 우려를 갖고 보고 있다"며 "안정과 평화는 파괴와 고통, 죽음의 씨앗을 뿌리는 무기나 상호 위협으로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진정성과 책임 있는 대화를 통해 구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복할 수 없는 심연에 도달하기 전에 폭력의 소용돌이를 멈출 것을 책임 있는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한다"며 "외교가 제 역할을 다시 찾고 정의에 기반한 평화 공존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선함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최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에 벌어지는 무력 충돌에 대해서도 "근심스러운 소식"이라며 "시급히 대화로 돌아가길 간청한다"고 했다. 교황은 "세계 모든 분쟁지역에 조화가 이뤄지길 함께 기도하자"며 "하느님의 선물인 평화만이 사람들 사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3.01. 10:26

美, 이란 함정 9척 격침 발표…트럼프 "해군본부 대부분 파괴"

美, 이란 함정 9척 격침 발표…트럼프 "해군본부 대부분 파괴"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틀째 진행 중인 이란 공격을 통해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우리가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파괴해 격침했으며 그중 일부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중요한 함정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나머지 함정들도 계속 공격하고 있으며 그것들도 곧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공격에서는 이란 해군 본부를 대부분 파괴했다"며 "그 외에는 그들의 해군은 매우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전날 이란에 대해 '장대한 분노'(Epic Fury)로 명명한 중대 군사작전을 이스라엘과 함께 시작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주요 도시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보복 공습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 연설에서 이번 군사작전의 목표로 이란의 미사일 및 미사일 산업 파괴, 해군 전멸 등을 제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1. 10:26

국힘, '사법파괴 3법' 거부권 요구 장외투쟁…청와대 도보행진 검토

국민의힘이 여당 주도로 처리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선다고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뒤 “사법파괴 3법에 대해 오는 3일부터 장외투쟁을 시작할 것”이라며 “국회의원, 원외당협위원장, 지지자들과 함께 진행할 것이고 시간과 장소는 곧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외투쟁 방식에 대해 “도보행진으로 할 것 같다”며 “장소는 청와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문제는 신중히 보자”고 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사법파괴 3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이라며 “정부를 압박하면서 투쟁을 장기적으로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회 상임위 일정 등에 대한 보이콧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그런 이야기는 안 나왔다”며 “투쟁 방법에 대한 이야기만 했고, 모두 원내대표에게 일임해 추후 어떻게 정리할지 내부 협의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6·3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유능한 정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당이 빨리 뭉쳐서 한 곳을 바라보자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전면 중단했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주도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민투표법,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이 처리됐으나 국민의힘은 일방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에 불참하고 의총을 진행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향해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과 노선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윤어게인당이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장 대표가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용태 의원은 의총에서 “민주당의 헌법 변형 시도를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힘이 2028년 총선에서 국민 다수의 선택을 받아 과반 의석이 되는 것뿐”이라며 “당 지도부의 윤어게인으로 회귀가 계속된다면 총선은커녕 지선을 포함한 모든 공직 선거에서 외면받을 것”이라고 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01.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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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 네타냐후 "공격 확대"…이스라엘 예비군 10만 추가 동원

[하메네이 사망] 네타냐후 "공격 확대"…이스라엘 예비군 10만 추가 동원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숨진 다음 날인 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군 키르야 기지 건물 옥상에서 녹화한 영상 성명에서 "방금 국방장관, 참모총장, 모사드 국장 등과 회의하면서 작전을 계속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어제 독재자 하메네이를 제거했고, 폭압 정권의 고위 관리 수십명도 제거했다"며 "우리 군은 지금 테헤란의 심장부에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간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부터 이틀간 이란의 보복 미사일 발사로 이스라엘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데 대해 "고통스러운 나날"이라면서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이 빠르게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친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군의 지원을 받고 있고, 이런 연합작전으로 지난 40년간 염원해온 일을 해낼 수 있었다"며 "테러 정권을 결정적으로 타격하는 것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예비군 10만명에 추가로 동원령을 내렸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현재 현역과 함께 복무 중인 예비군은 5만 명 정도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레바논,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 등 사방의 위협에 대비해 지상군을 증강하고 있으며 공군, 해군, 정보부대 등에도 병력 확충이 이뤄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3.01. 9:26

[하메네이 사망] 중동분쟁 발 담근 트럼프의 향후 선택은

[하메네이 사망] 중동분쟁 발 담근 트럼프의 향후 선택은 수일간만 제한적 군사작전 또는 장기전 통한 이란 장악 시나리오 이란 차기 권력체제·역내 친이란 무장세력 개입 등이 주요 변수 미군 사상 규모·국제 유가 영향 등은 장기전 부담 요소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평화 대통령'을 자처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전면적 군사작전을 시작으로 중동 문제에 발을 담그게 되면서 향후 미국의 개입 범위와 출구 전략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이번 사태가 단기 군사작전을 넘어 중동 질서를 뒤흔들 미국의 장기 개입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1일(현지시간) 이틀째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지속 중이다. 전날 개시된 공격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이란의 미래는 한층 불확실해지고 중동 정세 불안도 심화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수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메네이의 사망을 발표하면서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그러나 이번 주 내내, 또는 중동 전역과 세계의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한 계속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 이란 공격이 일주일 이상 이어질 수 있다는 미국 언론들의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우선 이란의 핵·미사일 능력 약화와 주요 지도부 및 군 수뇌부 타격이라는 초기 목표를 상당 부분 달성했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 확전을 자제하고 다시 외교적 해법 모색에 나서는 선택지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1일 미국 시사 잡지 디애틀랜틱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대외 군사개입 최소화를 추구해온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방향성과도 부합하며, 이란 공격에 대한 국내 비판 여론과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장기전으로 갈 경우 중동 정세 불안이 원유 공급 차질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해상 운송 비용과 상품 가격 전반을 끌어올려 미국 내 물가와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특히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3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할 조짐이 보이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몇 달 동안 이란 공격이 미국인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고통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도박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군 사상 규모 역시 장기전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이란 작전과 관련해 현재까지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대이란 공격을 주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1일 발표했다. 작전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미국 내 여론 악화로 이어져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 달성과 별개로 조기 출구전략을 압박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최고지도자 공백 상태인 이란이 향후 어떤 권력 체제를 구축하느냐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공격을) 끝내면 당신들의 정부를 접수하라", "이란 국민이 그들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위대한 기회"라고 언급하며 이란의 체제 변화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서방에 비교적 우호적인 새 정권이 들어설 경우 미국이 외교적 경로를 통해 핵 협상을 재개할 여지가 생기지만, 군부 강경파 등이 권력을 장악해 대미 적대 노선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거나 추가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장기전으로 가서 전체(이란)를 장악할 수 있고, 2∼3일 후 (공격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한 것도 이런 고심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 일각에서는 이란 핵·미사일 능력을 구조적으로 무력화하고 친서방 체제 전환을 유도하려면 단기간 공습만으로는 부족하며 일정 기간 군사적 압박과 작전 지속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여기에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 등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이 보복 공격이나 전선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변수로 지목된다. 이들 세력이 미군 기지나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을 시도할 경우 미국이 동맹 방어와 억지를 위해 군사 대응 수위를 높이면서 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방공 요격 미사일, 해상 발사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TLAM) 등 탄약 비축량이 줄어들고 있어 분쟁 장기화라는 미국의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동에서 이란 및 그 대리 세력과의 반복된 충돌로 미국의 탄약 비축량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는 것이다. 켈리 그리에코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은 "문제 중 하나는 이 무기들이 매우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 발이 묶일 경우 대외정책의 중요 목표중 하나인 대중국 견제, 대만 관련 대중국 억제 등에 쓰려던 군사·외교적 역량을 상당부분 중동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존재한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도 중동 상황에 깊이 연루될 경우 동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1. 9:26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모든게 계획보다 빨라…이란지도부 48명 제거"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모든게 계획보다 빨라…이란지도부 48명 제거" CNBC와 인터뷰서 하메네이 제거 등 예상보다 이른 성과 강조 다른 매체와 전화 인터뷰선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對)이란 전격적인 군사 공격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과 관련, "모든 것이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전이 매우 잘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러한 언급은 지난달 28일 개시된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86)를 비롯해 이란 지도부 핵심 인사들를 제거하는 등 이번 작전의 성과가 예상한 것보다 일찍 나오고 있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매우 폭력적 정권이다. 역사상 가장 폭력적 정권의 하나"라며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전을 종료할 잠재적 출구(off-ramp)는 여러가지 변수에 달려 있다고 했다고 CN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진행 상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상황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아무도 우리가 거두고 있는 성공을 믿지 못할 것이다. 한번의 공격으로 48명의 (이란) 지도자가 사라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와 함께 MS나우 방송은 전날 밤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 사망 후 이란 내부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쏟아진 환영 목소리에 대해 "정말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MS나우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 제거 후 "그곳(이란)의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으로 대화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미 시사주간 애틀랜틱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나는 대화에 동의했다. 그래서 나는 그들과 대화할 것"이라며 이란의 새로운 지도부와 대화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새 지도부와의 대화 시점에 대해 "그건 말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군사작전 감행 직전 미국과의 핵협상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대부분 사라졌다. 그건 큰 타격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상대하던 사람들 일부가 사라졌다"며 "그들은 더 일찍 그것(합의)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애틀랜틱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자신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으며, 미국 언론들의 전화 인터뷰 요청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공격 개시 시점부터 이곳에서 이란 공격 작전과 관련한 각종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모니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3.01. 9:26

[속보] 트럼프 "이란 새 지도부, 대화 원해…그들과 대화할 것"

[속보] 트럼프 "이란 새 지도부, 대화 원해…그들과 대화할 것"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1. 9:26

방송 중 손 떨더니…하메네이 사망 전하던 이란 앵커 오열

이란 국영방송 앵커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오열했다. 이란 정부는 1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하메네이(86)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또 40일간 전국민적 추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이란 국영 매체들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방송 IRIB 앵커는 “신은 위대하다”라고 반복한 뒤 “이슬람 혁명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의 공동 범죄 공격으로 순교했다는 사실을 이란 국민에게 깊은 슬픔 속에 알린다”고 말했다. 앵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이마에 손을 짚고 오열했다. 방송 영상에는 앵커뿐 아니라 방송 스태프로 추정되는 다른 사람들이 흐느끼는 소리도 담겼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수뇌부가 집결한 시설 세곳을 동시 폭격했다. 당시 이스라엘군이 하메네이가 있던 장소에 폭탄 30발을 투하하는 등 집중 공격을 했다. 이란 당국은 하메네이가 자택 겸 집무실이 있는 시설에서 딸과 사위, 손자와 함께 사망했으며,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다. 혁명수비대는 1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움라(이슬람공동체)의 이맘(이슬람 시아파의 영적지도자)을 살해한 자들을 가혹하고 결정적이며 후회하게 할 처벌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 군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공격이 이스라엘과 미국 테러 분자들의 기지들을 향해 곧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01.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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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후, 미군 3명 사망·5명 부상"…미군 첫 공식발표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교전 이틀째인 1일(현지시간) 미국 측에서도 사망자 소식이 전해졌다. 미군의 대(對)이란 공격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이란에 대한 공격작전인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여러 명은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했으며 이들은 현재 복귀 절차에 있다”며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번 발표는 작전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미군 사망자 소식이다. 구체적인 피격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 중부사령부는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유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유족에게 통보된 지 24시간 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또 다른 X 게시물에서 “이란이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탄도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링컨함은 피격되지 않았으며 발사된 미사일은 근접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링컨함은 이란 정권의 위협을 제거하여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미 중부사령부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항공기를 출격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자랑스러운 이란군이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의 공격했고 미 항공모함인 링컨함이 탄도미사일 4발에 타격당했다”고 주장했다. 전민구([email protected])

2026.03.01.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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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메네이 사망에 울고 웃고

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울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전날 미국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을 환영하는 시위대 모습. [로이터·EPA=연합뉴스]

2026.03.01.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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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역대 최대규모 보복 개시”…미국 “군사작전 중 미군 3명 사망”

1일(현지시간)에도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은 서로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복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성명 공개 직후 이른 아침부터 이스라엘, 중동 내 미군 거점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 국영방송 IRIB에 따르면 역내 미군기지 27곳을 비롯해 이스라엘 군 본부와 방위산업 단지 등이 공격 목표에 포함됐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하이파,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수차례 발사했다”고 전했다.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쿠웨이트의 알살렘 공군기지, 아랍에미리트(UAE) 알다프라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본부,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 등 중동 내 미군기지가 미사일·드론 타격을 받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중 다수가 요격됐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군 장병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항공대란도 발생했다. UAE 정부는 이날 아부다비 자예드 국제공항을 겨냥해 날아온 드론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파편이 떨어져 아시아 국적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이날 이틀째 공습을 개시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을 통해 “이란 테러정권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시설과 방공망을 노려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파키스탄에서는 친이란 시위대 수백 명이 미국 영사관을 습격하던 중 경찰과 충돌해 9명이 숨졌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01.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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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회의에 하메네이 직접 참석”

미국·이스라엘의 ‘장대한 분노작전’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수개월 동안 하메네이를 추적하며 그의 위치·패턴에 대해 파악했고 이를 이스라엘 정보 당국과 공유했다. 이스라엘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6시쯤(이하 이스라엘 현지시간 기준) 장거리 정밀 유도무기가 탑재된 전투기를 하메네이 집무실이 위치한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 출격시켰다. 약 2시간 뒤 미사일은 테헤란에 떨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란 국영방송 IRIB는 그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CIA는 하메네이 위치에 대한 정밀 정보(high fidelity)를 이스라엘에 전달했다. 이후 테헤란 내 이란 고위 관계자 거주지, 회의 장소가 밀집한 ‘지도자 단지’를 목표로 하는 작전이 수행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NYT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오전 공격은 테헤란 여러 곳에서 동시에 수행됐다”며 “그중 한 곳에는 이란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이란 지도부는 최고지도자 집무실, 대통령 집무실, 국가안보회의가 위치한 곳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 곳 모두 공습을 받았다”며 “하메네이뿐 아니라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 모하마드 파크푸르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최고지도자 군사고문인 알리 샴카니 전 최고국방회의 사무총장 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N12 방송에 따르면 하메네이의 집무실이 있는 거처에는 폭탄 약 30발이 투하됐다. 거처에 머물던 하메네이의 딸·사위·손녀 등 가족 3명도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매체가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당초 야간 공습을 계획했으나 이란 지도부가 이날 오전 회의를 열 예정이라는 첩보를 입수하며 작전 계획을 수정했다. NYT는 CIA가 관련 정보 수집 과정에서 “회의에 하메네이가 직접 참석한다는 사실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대낮에 공격을 감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 지도부가 한 장소에 집결한다는 정보를 확인해 이들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야 또는 새벽 시간대에 방어가 취약할 수 있으나 이란 지도부가 한 장소에 모이는 시간·장소를 파악한 만큼 공격 효율성을 높였다는 취지다. 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 인사들과 미사일 전력 제거에 초점을 맞췄고, 미국은 미사일 기반시설과 군사 목표물을 겨냥했다. 공습 이후 찍힌 인공위성 사진 속 하메네이의 거처는 형태도 남지 않고 사라졌다. 선공에 나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는 하메네이의 주거지를 파괴하고 IRGC 지휘관들과 고위 핵심 관리들을 죽였다”며 이날 공습이 처음부터 하메네이를 노린 정밀 참수작전이었음을 숨기지 않았다. 중동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혁명수비대의 지휘통제 시설과 방공 체계, 미사일 및 드론 발사 기지 등을 우선 타격했다고 밝혔다. WSJ는 미국이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할 때 사용했던 미국 기업 앤스로픽의 AI 챗봇 ‘클로드’를 이번 작전에도 활용했다고 전했다. 전민구([email protected])

2026.03.01.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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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질서 재확인해 준 이란 사태

이란의 알리 하메네이 시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으로 37년 만에 막을 내렸다. 올 초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이은 이번 군사작전은 전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자국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제법적 절차나 의회 보고조차 생략한 채 언제든 군사적 개입을 불사하겠다는 ‘미국 우선주의’의 극단을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테러 지원국 수장 제거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는 지금 법치와 규범이 사라진 자리에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냉혹한 국제 질서의 민낯을 마주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3·1절 기념사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 년간 확립됐던 국제규범은 힘의 논리에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보와 통상 등 모든 면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입장에서 예측 불가능한 미국의 독단적 행동과 이에 따른 국제 질서의 붕괴는 안보와 번영의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실존적 공포다. 이란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현재로선 가늠하기 힘들다. 당장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세계 원유 수송의 혈맥인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란 내 강경파들이 결집해 대미 항전에 나설 경우 군사력으로는 미국에 열세지만 중동·유럽 내 미국 목표물을 겨냥한 비정규전과 테러 등 사태는 장기적인 소모전으로 흐를 수 있다. 과거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종결하는 과정에서 지불해야 했던 막대한 인명 피해와 천문학적인 비용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당시 전비 부담과 중동발 에너지 위기는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며 우리 경제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입혔다. 우리 정부는 이 거대한 폭풍이 한반도에 미칠 파장에 대비해야 한다. 한국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인 만큼 유가 급등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에너지 수급 상황을 재점검하고 비상 비축유 방출 등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외환시장의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 리스크 관리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미국발(發) ‘참수작전’을 지켜본 북한의 대응이다. 정권의 물리적 종말을 확인한 북한이 생존을 위해 핵 무력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체제 수호의 유일한 보루로 삼아 한층 공세적인 군사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이란에서 보여준 ‘힘에 의한 해결’ 방식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어 도발의 명분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고도의 외교력이 절실하다. 한·미 동맹의 틀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되, 우리의 안보와 경제가 강대국의 독단적 결단에 휘둘리지 않도록 목소리를 내야 한다. 격랑의 시대, 실리에 기반한 냉철한 외교와 생존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2026.03.01. 8:28

[하메네이 사망] 이란, 호르무즈해협서 민간선박 공격…3척 피격(종합2보)

[하메네이 사망] 이란, 호르무즈해협서 민간선박 공격…3척 피격(종합2보) 이란 국영TV "해협 불법 통과하려다 피격 침몰 중" 해협 양쪽 200척 가까이 선박 정박…글로벌 해운사들 통항 않기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힌 뒤 해협을 지나려는 민간 선박을 실제 공격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기업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중동 지역 항행 중단을 잇달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3건의 선박 피격 사례가 보고됐다. 이란 국영TV는 이 가운데 한 건에 대해서는 이란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가장 먼저 피격 사실이 알려진 선박은 미국 제재 대상에 오른 팔라우 선적 유조선 스카이라이트호다. 스카이라이트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오만 역외영토 카사브항구 북쪽 5해리(약 9㎞) 지점에서 공격받았다고 오만 해양안전센터가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승무원 20명은 모두 배에서 탈출했지만 4명이 부상해 치료를 위해 이송됐다고 센터는 전했다. 승무원은 인도 국적이 15명, 이란 국적이 5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배는 이란 석유제품을 운송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18일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이다. 이와 관련,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한 척을 이란이 공격했으며 승무원 20명은 모두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TV도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적으로 통과하려다 공격받은 유조선이 현재 침몰 중"이라며 바다 위에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보도했다. 두번째로 피격 사실이 알려진 선박은 마셜제도 선적의 유조선 'MKD VYOM'이다. 이 선박은 화물 운송 중 오만 수도 무스카트 북쪽 약 50해리(약 90㎞) 지점에서 수면위로 미확인 발사체의 공격을 받았다. 해당 선박은 기관실에 불이 붙었으나 진화됐다고 UKMTO에 보고했다. UKMTO는 이들 두 선박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미나사크르 항 북서쪽 17해리(약 32㎞) 지점에서도 한 선박이 미확인 발사체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진화했으며 항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선사 보안 담당자가 밝혔다고 UKMTO는 설명했다. 걸프해역의 입구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30%를 차지하는 요충지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CG)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선박 통행을 차단했으며 방송 등을 통해 봉쇄 사실을 공개했다. 로이터는 해상 운송 추적 플랫폼 자료를 토대로 원유, 액화천연가스를 실은 최소한 150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나가지 못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카타르 인근 공해상에 정박하고 있으며 반대쪽 오만 앞쪽 바다에도 수십척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우회 운송 경로 중 하나로 거론되는 오만 두쿰 항구도 이날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아 항만 노동자 1명이 다쳤다고 오만뉴스통신(ONA)이 보도했다. 잇단 피격 소식에 이탈리아 해운기업 MSC는 이날 "걸프 지역에 있거나 이 지역을 지나는 자사 선박에 예방적 조치로서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지정된 안전 지역으로 가 있으라고 지시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중동지역으로 향하는 화물 운송 계약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해운 기업 머스크도 안전을 이유로 선박들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3.01.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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