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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멈출 줄 모르는 기세..1510만 돌파→1위 유지 [공식]

[OSEN=유수연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500만 관객을 넘긴 이후에도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약칭 '왕사남')는 지난 26일 하루 7만 2000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5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천만 관객 고지를 밟은 데 이어, 개봉 50일 만에 1500만 관객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이후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미 누적 매출액 1400억 원을 넘기며 역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현재 흐름이라면 역대 2위인 영화 극한직업(최종 1626만 명) 기록까지 넘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주말 관객 동원 추이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어린 선왕과 그를 지키는 촌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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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결혼한 '김다영♥' 배성재에 전한 사과 "음주운전에 맘고생..잘 살아 좋아" [인터뷰 종합]

[OSEN=하수정 기자] 배우 배성우가 주연작 '끝장수사' 개봉을 앞두고, 지난해 결혼한 친동생 배성재를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끝장수사'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영화 '1947 보스톤'(2023),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2024)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출장수사'가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끝장수사'는 음주운전 사건으로 묵혔던 작품 중 가장 늦게 개봉하게 됐는데, 배성우는 "'보스턴 1947'는 주연 배우가 3명이었는데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심적으로 기대서 가게 됐다"며 "반면 이 영화는 내가 어느 정도 감당해야 되는 부분이라서 어떻게 보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무리 사과를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도 갖게 됐고, 영화 자체에도 너무 죄송스러운 부분이었는데 개봉하게 돼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내가 의외로 작품할 때는 열심히 하는 편이다. 특별히 이 작품에만 더 그런 건 아니"라고 밝혔다. "감독님은 개봉 전에 뭐라고 말한 게 있나?"라는 질문에 "계속 감독님과 연락을 취하고 가끔 둘이 만나는 사이가 됐다. 개봉하게 됐을 때 감독님한테 위로 받을 필요는 없는데, 날 위로 한다고 '오랜만에 편집도 하니까 더 좋아진 거 같아요'라고 하더라. 더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특히 음주운전 논란 전에는 배성우-배성재 형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서로를 종종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유명 배우 형과 아나운서 동생이라는 흔치 않은 조합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SBS 아나운서 출신인 배성재는 형의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자,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죽을 때까지 그 이름은 방송에서 언급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 그의 사건으로 동생 배성재에게 불똥이 튀었는데, 배성우는 그때 일을 회상하며, "어릴 때부터 동생과는 어색한 사이라서.."라며 "(이 일이 생겼을 때도) 동생한테 어떤 말을 하는게 그게 제일 어려웠다. 걔도, 그 친구도, 그 분도 마음 고생이 있었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후배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음주 사건만 없었다면 형으로서 누구보다 축하했을 텐데 안타까운 부분이다. "작년에 동생이 가정도 꾸렸는데 전하고 싶은 말은 없나?"라는 질문에 배성우는 "정말 미안하기도 한데,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좋다. 사실 가족이라서 (어떤 말을 건네기가) 가장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배성우는 '다작 요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대중의 배신감도 컸던 게 사실이다. 의도치 않게 길어진 공백기에 대해 "연기와 관련한 생각이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연극할 때부터 항상 생각했는데, 연극과 영화가 관객이 많이 들고 잘됐으면 좋겠지만, 그걸 보신 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싶다. 그게 내가 바라는 거다. 내가 어떻게 하면 잘 된다는 방법을 아무도 모른다. 그 방법을 알면 100% 흥행할 텐데, 아는 사람이 없다"며 "내가 아는 연기를 더 뾰족하게 해서, 능력이 닿는 선 안에서 열심히 할 뿐이다. 대단한 능력은 아니니까 늘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했다. 이번 인터뷰를 앞두고 솔직히 힘들었다며, "그전에는 인터뷰하는 게 재밌었다. 작품 얘기하는 게 재밌었고, 작품 얘기하면서 나도 궁금한 게 생기고, 어떻게 보셨을까 궁금하더라. 조금 즐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긴장되고 어제 잠도 거의 못잤다. 지금 몸에서 땀이 난다"고 털어놨다.   "음주운전 논란 이후 삶의 방향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나?"라는 질문에 "바르게 살기 위해 이상한 짓을 안 해야 된다"며 "전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다보니 너무 경직돼서 사는 건 한계가 있더라. 계속 그렇게 사는 건 쉽지 않다. 오히려 그게 너무 힘드니까 최대한 유연하게 살지만, 동시에 조심해서 살아야 될 것 같다.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면 될 것 같다. 요즘 술도 줄이고 대중교통도 많이 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낸 방법으로는, "그냥 내가 사는 모습이 바뀌진 않았고, 쉴 때 운동도 하고, 친한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만나고 얘기도 하고 작품도 보고 그랬던 것 같다"며 "앞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지만,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이런 건 아니다. 난 그냥 내 일을 열심히 하는 거다. 그건 당연하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는 "기회가 닿는 한 계속 열심히 하고, 그 전처럼 내 능력이 닿는 한, 보시는 분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다"며 "어떤 기간이 아니라 그 전부터 계속 그랬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안 살고, 조심할 부분은 조심해서 살아야 될 것 같다"며 진솔한 속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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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왕사남' 단종 대박 후 1위 싹쓸이 중

[OSEN=선미경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한 배우 박지훈이 라이징 배우 1위로 뽑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6년 2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측정한 라이징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07,948,955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라이징 배우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2월 라이징 배우 브랜드빅데이터 77,003,791개와 비교하면 40.19% 증가했다. 2026년 3월 라이징 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박지훈, 윤경호, 박신혜, 고윤정, 주지훈, 구교환, 이준혁, 박정민, 한지민, 이종석, 김고은, 신혜선, 이제훈, 박서준, 한혜진, 유해진, 문상민, 최우식, 박민영, 김남길, 추영우, 이준호, 서강준 , 김민주, 변우석, 최현욱, 유지태, 김세정, 이성경, 문가영 순으로 분석됐다. 라이징 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지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1,678,213 미디어지수 1,890,216 소통지수 1,810,565 커뮤니티지수 1,737,3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16,329로 분석됐다. 박지훈은 최근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영화 흥행에 따라 각종 브랜드평판 지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윤경호 브랜드는 참여지수 148,094 미디어지수 624,306 소통지수 1,003,628 커뮤니티지수 1,247,9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24,016으로 나타났다. 3위, 박신혜 브랜드는 참여지수 293,238 미디어지수 761,291 소통지수 914,115 커뮤니티지수 972,87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41,519로 분석됐다. 4위, 고윤정 브랜드는 참여지수 382,778 미디어지수 713,593 소통지수 797,907 커뮤니티지수 962,61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856,893였다.  5위, 주지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145,525 미디어지수 628,116 소통지수 846,166 커뮤니티지수 975,62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95,433으로 나왔다.  이번 2026년 3월 라이징 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박지훈, 윤경호, 박신혜, 고윤정, 주지훈, 구교환, 이준혁, 박정민, 한지민, 이종석, 김고은, 신혜선, 이제훈, 박서준, 한혜진, 유해진, 문상민, 최우식, 박민영, 김남길, 추영우, 이준호, 서강준 , 김민주, 변우석, 최현욱, 유지태, 김세정, 이성경, 문가영, 김혜윤, 김선영, 남지현, 이준영, 강하늘, 도경수, 서현진, 윤계상, 진세연, 신시아, 정경호, 최지수, 임지연, 안보현, 장기용, 려운, 이기택, 채종협, 정소민, 고경표, 라미란, 이시아, 김의성, 윤시윤, 노정의, 함은정, 정은채, 이주빈, 강태오, 김재영, 정일우, 채수빈, 진서연, 신예은, 이이담, 안은진, 조한결, 조이현, 하윤경, 진선규, 표예진, 고민시, 백진희, 김영대, 허성태, 이채민, 박규영, 전미도, 로몬, 원지안, 김민하, 원진아, 엄태구, 유재명, 정인선, 이일화, 윤세아, 이유영, 윤박, 박혜수, 이태란, 김혜준, 고규필, 소주연, 현봉식, 황동주, 하승리, 장혁진, 장률, 서범준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6.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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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슈화, 첫 영화 주연 발탁…'행복하고 즐거운 날들' 스크린 데뷔

[OSEN=장우영 기자] 그룹 i-dle (아이들) 슈화(SHUHUA)가 첫 영화 주연작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6일 슈화가 영화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슈화의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은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자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어느 날 나타난 길고양이를 계기로 평온해 보이던 일상이 흔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린다. 중화권 대표 영화제인 금마장에서 첫 장편영화 '아메리칸 걸(美國女孩)'로 신인감독상 및 국제비평가협회상, 관객상 등을 두루 수상한 펑아이 피오나 론(阮鳳儀)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슈화는 극 중 집안의 막내이자 활발하고 천진난만한 주인공 린자치(林家琪)역을 맡는다. 우연히 길고양이를 줍게 되면서 생긴 인연을 바탕으로,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서서히 변화하는 인물이다. 슈화는 "배우로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에게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하고 싶다"며 "린자치의 웃음 많고 감성적인 면은 저와 닮았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회피하는 내면은 제가 도전해야 할 부분이다. 저만의 속도로 린자치의 이야기를 잘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슈화가 속한 아이들은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네 번째 월드 투어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베이, 방콕에 이어 오는 5월 호주 멜버른 및 시드니, 6월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 8월 북미 주요 도시 10곳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의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르는 등 해외 프로모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6.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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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거장' 장항준 감독 또 웃었다, '왕사남' 각본집도 베스트셀러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열풍이 출판 시장까지 번졌다.  지난 25일 플레인아카이브 측은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약칭 '왕사남') 각본집이 정식 발매에 앞선 예약 판매 개시 3일 만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알라딘과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 종합 순위에도 일제히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 2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왕사남' 각본집은 책이 독자의 손에 닿기도 전에 예판 수량만으로 증쇄를 거듭해 이미 4쇄 인쇄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영화의 흥행 돌풍이 출판계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올 설 시즌 개봉 이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각본집은 황성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의 공동 저서로, 각본 전문이 수록된다. 완성된 영화와는 일부 다른 대사와 장면은 물론, 스크린에서 배우의 연기로 스쳐 지나간 인물의 표정과 심리 묘사까지 글로 고스란히 담겨 있어, 영화를 본 관객에게는 또 다른 결의 감동을 선사한다.  각본 전문에 더해, 이 책을 위해 새로 집필한 두 저자의 서문, 모두가 함께 울었던 엔딩 장면을 컷 단위로 구성한 스토리보드, 감독을 포함한 출연진 12인의 출간 축하 사인과 메시지까지 한 권에 담았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실제로 쓰인 현장대본의 서책 형태를 바탕으로, 문양을 새롭게 그려 각본집만의 결을 더했다. 옛체 서체와 한지의 결을 살린 표지 종이가 고서(古書)의 분위기를 살리고, 스토리보드 파트 뒤에는 단종의 유배지를 그린 조선 시대 실경산수화 '청령포도'를 접지 페이지로 구성해, 이야기가 실재했던 장소의 여운을 책 위에서 펼쳐 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플레인아카이브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6.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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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영화 감독이었다→첫 장편 '누룩' 4월 개봉 [공식]

[OSEN=하수정 기자]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녹두전',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부터 영화 '롱디', '늑대사냥', '뷰티풀 데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장동윤이 ‘감독 장동윤’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의 첫 장편 연출작 '누룩'이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까지 국내 유명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누룩'(감독 장동윤, 프로듀서 이태동·정은택, 제작 ㈜1031스튜디오·㈜가나 스튜디오, 공동제공 ㈜1031스튜디오·㈜로드쇼플러스, 배급 ㈜로드쇼플러스·㈜영화특별시SMC)이 마침내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메가박스 단독으로 개봉하는 '누룩'은 배우 장동윤이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은 첫 장편 영화로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막걸리의 주재료인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장동윤 감독이 2023년 연출자로 첫 선을 보였던 단편 '내 귀가 되어줘' 이후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그의 깊이 있고 섬세한 연출과 신선한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누룩'은 국내에서 흔히 쓰이지 않는 한국적 소재인 ‘누룩’을 중심으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더욱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다시, 저의 세상을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막걸리를 꼭 안고 있는 ‘다슬’(김승윤)의 모습이 포착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등학생 소녀와 막걸리라는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사뭇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포스터 공개부터 색다른 분위기로 관객들의 흥미로움을 자극하는 '누룩'은 익히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심을 모았던 작품인 만큼 과연 어떤 이야기로 올봄 극장가를 물들일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좋좋소', '강계장' 이태동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여행자의 필요', '물안에서',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승윤, '트리거', 'S라인' 송지혁, '기생충', '사랑의 불시착' 박명훈이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영화 '누룩'은 오는 4월 15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로드쇼플러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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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폭력 속에서 드러난 인간의 균열

제1차 세계대전, 영국 버밍엄의 매연 가득한 거리에서 슬로 모션으로 걸어 나오던 한 남자가 있었다. 붉은 우완 부대를 이끌고, 모자 챙에 면도날을 숨긴 채, 푸른 눈동자로 세상을 얼려버릴 듯 응시하던 토미 셸비.     2013년 BBC에서 시작해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가 마침내 영화 ‘피키 블라인더스: 이모틀 맨’(Peaky Blinders: The Immortal Man)으로 그 거대한 신화의 마침표를 찍는다. 2022년 시즌6가 남긴 모호하고도 서늘한 여운은 이제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로소 그 종착역을 발견한다.     영화에는 ‘이모틀 맨(The Immortal Man)’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부제는 단순히 한 인물의 불멸성을 의미하기보다는, 토미 셸비라는 신화적 캐릭터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맥락을 찾아야 한다. 시리즈가 권력과 폭력의 상승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영화는 그 반대편에 있는 쇠락과 고독, 그리고 죄책감을 응시한다. 그는 전쟁의 폐허 위에서 유령처럼 부유하는, 혹은 이미 죽었으나 차마 떠나지 못한 존재 ‘이모틀 맨’이다.     죽지 않는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모든 죄와 잃어버린 자들의 영혼을 영원히 짊어져야 한다는 형벌에 가깝다. 톰 하퍼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시리즈가 구축해온 폭력과 계급의 역사를 정리하려는 거대한 야심을 드러낸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속에서 폭격으로 폐허가 된 버밍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시리즈 결말 이후 약 6년이 지난 시점.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토미 셸비는 더 이상 화려한 수트를 입고 권력의 정점에서 군림하던 갱스터의 수장이 아니다. 그는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이 나치 음모에 연루되면서, 그는 다시 버밍엄의 진흙탕으로 복귀한다.     1940년의 버밍엄은 시리즈에서 보았던 것처럼 산업화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기회의 땅이 아니다.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들과 공포에 질린 도시의 풍경은 토미가 평생토록 천착해온 ‘가족’과 ‘권력’의 허망함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 과정에서 토미는 과거의 죄와 현재의 위협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악 앞에서 개인의 범죄적 야망은 얼마나 초라한가. 영화는 이 지점을 놓치지 않고 토미를 국가적 임무와 개인적 속죄 사이의 외줄 타기에 세운다. 비밀 작전에 뛰어든 토미의 모습은 시리즈보다 훨씬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주며 관객의 시각적 쾌감을 충족시킨다.     톰 하퍼 감독이 설계한 이 마지막 장에서 가장 강력한 미학적 전략은 단연 킬리언 머피의 얼굴이다.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토미 셸비는 냉철함과 카리스마의 화신이었으나 영화에서의 머피는 그 견고한 가면 뒤에서 균열되기 시작하는 남자로 보인다. 카메라가 그의 표정, 숨결, 그리고 긴 침묵을 집요하게 쫓을 때, 관객은 텍스트로 설명되지 않는 서사의 절반을 읽어내게 된다. 가장 깊고 가장 인간적인 토미 셸비의 모습은 대사보다 그의 얼굴 근육의 떨림에서 완성된다.     영화는 이를 시각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를 극단적으로 대비시킨다. 토미가 홀로 고독에 잠기는 실내 장면들은 오직 희미한 촛불이나 창밖에서 새어 나오는 차가운 달빛에 의존한다. 반면, 나치의 음모와 전쟁의 폭력성이 분출되는 외부 세계는 강렬하고 거친 카메라 워크로 묘사된다. 이 명암의 대비는 토미의 내면적 침잠과 그를 가만두지 않는 시대의 폭력을 평행선 위에 배치하며, 영화를 단순한 범죄 액션물이 아닌 한 남자의 영혼을 해부하는 심리극의 영역으로 격상시킨다. 1940년대 버밍엄의 잿빛 풍경은 토미의 심리적 폐허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또 다른 주인공으로서 기능한다.     영화적인 확장을 위해 투입된 새로운 얼굴들도 인상적이다. 레베카 퍼거슨, 배리 키오건, 팀 로스라는 중량감 있는 배우들의 합류는 텔레비전 시리즈가 가졌던 태생적 한계를 넘어 스크린에 걸맞은 무게감을 부여한다. 특히 배리 키오건은 특유의 기묘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토미 셸비 이후의 새로운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들 새로운 캐릭터들은 기존 세계관의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토미 셸비라는 거대함에 맞설 수 있는 대항점을 형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드라마가 6개 시즌에 걸쳐 차곡차곡 쌓아온 방대한 인물 군상과 복선들을 단 두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 안에서 마무리하려다 보니, 일부 조연들의 서사가 생략되거나 갈등의 동기가 모호하고 편의적으로 서둘러 봉합된 인상이 짙다. 특히 토미의 아들이 나치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설정은 그 자체로 매혹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라는 한정된 그릇 안에서 충분히 발효되지 못해 서사적 밀도가 깊이 있게 전달되지 않는다.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이 보여준 그 처절하고도 완벽한 고립에 비하면 영화는 독립적인 완결성을 추구하기보다는 기존 팬들을 위한 감정적 마무리에 더 큰 비중을 둔 느낌이다. 그래서 시리즈 피날레의 강렬함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보여주는 미학적 정조와 감정적 깊이는 그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영화 ‘피키 블라인더스’는 철저히 팬들을 위한 보상이자 헌사다. 시리즈의 맥락을 모르는 관객에게는 세련된 범죄 시대극 정도로 다가올지 모르지만, 토미의 여정을 지켜봐 온 이들에게는 그의 상처 하나하나가 비수가 되어 박히는 경험을 하게 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모든 소음이 잦아들고 오직 토미의 그림자만이 길게 늘어질 때, 관객은 비로소 그가 불멸(Immortal)의 존재가 된 이유를 깨닫게 된다. 그는 죽지 않아서 불멸이 아니라, 우리가 결코 잊을 수 없는 아이콘으로 남았기에 불멸이다.     ‘피키 블라인더스’는 끝이 났다. 하지만 킬리언 머피가 시리즈와 영화를 통해 완성한 잿빛 초상과 정서적 파동은 오랫동안 시네필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의 서늘한 명령은 이제 전설이 되어 스크린 너머로 사라진다. 우리가 이 신화의 마지막 장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영화는 가장 ‘피키 블라인더스’다운 방식으로 답한다. 토미 셸비의 마지막은 그가 걸어온 길만큼이나 어두웠고, 고독했으며, 그래서 지독하게 아름다웠다.  김정 영화 평론가 [email protected]균열 폭력 세계대전 버밍엄 시리즈 결말 동안 토미

2026.03.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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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과' 배성우 "이상한 짓 안 해야 돼..바르게 살려고 노력" [인터뷰③]

[OSEN=하수정 기자] '끝장수사' 배성우가 음주운전 이후 달라진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는 '끝장수사'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영화 '1947 보스톤'(2023),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2024)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출장수사'가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의도치 않게 길어진 공백기에 대해 배성우는 "연기와 관련한 생각이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연극할 때부터 항상 생각했는데, 연극과 영화가 관객이 많이 들고 잘됐으면 좋겠지만, 그걸 보신 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 그게 내가 바라는 거다. 내가 어떻게 하면 잘 된다는 방법을 아무도 모른다. 그 방법을 알면 100% 흥행할 텐데, 아는 사람이 없다"며 "내가 아는 연기를 뾰족하게 해서, 능력이 닿는 선 안에서 열심히 할 뿐이다. 대단한 능력은 아니니까 늘 고민하고 노력한다. 이어 "사실 연기는 거짓말을 하는 건데, 거짓말을 알고 보는 거다. 관객들은 '재밌는 거짓말을 나에게 해줘'라고 하시는데, 이번에 여러 일을 겪으면서 '본체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게 됐다. 그 안에서만 전부가 아니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과거에 비해서 술도 줄이고 대중교통도 많이 탄다는 배성우는 이번 인터뷰를 앞두고 "솔직히 힘들었다. 그전에는 인터뷰하는 게 재밌었다. 작품 얘기하는 게 재밌었고, 작품 얘기하면서 나도 궁금한 게 생기고, 어떻게 보셨을까 궁금하더라. 조금 즐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긴장되고 어제 잠도 거의 못잤다. 지금 몸에서 땀이 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음주운전 논란 이후 삶의 방향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나?"라는 질문에 "바르게 살기 위해 이상한 짓을 안 해야 된다"며 "전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다보니 너무 경직돼서 사는 건 한계가 있더라. 계속 그렇게 사는 건 쉽지 않다. 오히려 그게 너무 힘드니까 최대한 유연하게 살지만, 동시에 조심해서 살아야 될 것 같다.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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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동생 배성재에 공개 사과 "마음고생 했을것..미안해" [인터뷰②]

[OSEN=하수정 기자] '끝장수사' 배성우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는 '끝장수사'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영화 '1947 보스톤'(2023),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2024)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출장수사'가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배성우의 친동생은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배성재다. 당시 그의 사건으로 배성재 아나운서에게도 불똥이 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배성우는 "어릴 때부터 동생과는 어색한 사이라서.."라며 "(이 일이 생겼을 때도) 동생한테 어떤 말을 하는게 그게 제일 어려웠다. 걔도, 그 친구도, 그 분도 마음 고생이 있었을 거다"라며 "미안하기도 한데,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좋다. 사실 가족이라서 가장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힘든 시간을 어떻게 이겨냈나?"라는 질문에 "그냥 내가 사는 모습이 바뀌진 않았고, 쉴 때 운동도 하고, 친한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만나고 얘기도 하고 작품도 보고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배성우는 '다작 요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대중의 배신감도 컸다. 이로 인해 배성우의 공백기가 더욱 커졌는데, "앞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지만,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이런 건 아니다. 난 그냥 내 일을 열심히 하는 거다. 그건 당연하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이어 "기회가 닿는 한 계속 열심히 하고, 그 전처럼 내 능력 닿는 한, 보시는 분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다"며 "어떤 기간이 아니라 그 전부터 계속 그랬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안 살고, 조심할 부분은 조심해서 살아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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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 아무리 사과해도 부족..요즘 대중교통 탄다"(끝장수사)[인터뷰①]

[OSEN=하수정 기자] '끝장수사' 배성우가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는 '끝장수사'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영화 '1947 보스톤'(2023),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2024)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출장수사'가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열심히 찍었는데 그 사건 때문에 작품이 늦게 공개됐다. 배우로서 괴로웠을 듯"이라는 말에 "'보스턴 1947'는 주연 배우가 3명이었는데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심적으로 기대서 가게 됐다"며 "반면 이 영화는 내가 어느 정도 감당해야 되는 부분이라서 어떻게 보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배성우는 "앞으로도 계속 아무리 사과를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도 갖게 됐고, 영화 자체에도 너무 죄송스러운 부분이었는데 개봉하게 돼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그리고 내가 의외로 작품할 때는 열심히 하는 편이다. 특별히 이 작품에만 더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감독님은 뭐라고 말했나?"라는 질문에 배성우는 "계속 감독님과 연락을 취하고 가끔 둘이 만나는 사이가 됐다. 개봉하게 됐을 때 감독님한테 위로 받을 필요는 없는데, 날 위로 한다고 '오랜만에 편집도 하니까 더 좋아진 거 같아요'라고 하더라. 더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는 요즘에는 술을 좀 많이 줄였다며 "그전에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다.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많이 탄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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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미야자키 하야오까지.."거장 출동" 메가박스, 4월 라인업 공개

[OSEN=유수연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단독 상영작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의 4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4월의 ‘메가 온리’는 거를 타선 없이 화려하다. 이름만으로도 관객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거장 감독들의 대표작부터 할리우드 히어로들이 재회한 스릴러, 콘서트 실황,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등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상영작들이 마련돼 있다. 개봉 예정작은 ▲킬 빌: 더 홀 블러디 어페어 ▲오피셜히게단디즘 라이브 앳 스타디움 2025 ▲크라임10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누룩 ▲ 극장판 총집편 걸즈 밴드 크라이 있잖아, 미래. ▲르누아르 까지 다채롭다. 먼저 1일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전설적인 복수극 ‘킬 빌’ 시리즈의 무삭제 완전판 ‘킬 빌 : 더 홀 블러디 어페어’가 개봉한다. 러닝타임이 무려 275분으로 1부와 2부 사이 15분 인터미션이 포함되어 있다. 재편집 뿐만 아니라 일부 장면 컬러 복원과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으며 ‘킬 빌’ 시리즈를 본래 한 편의 영화로 기획했던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 의도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2일에는 일본 최고의 밴드로 손꼽히는 오피셜히게단디즘의 첫 단독 스타디움 투어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 '오피셜히게단디즘 라이브 앳 스타디움 2025'가 개봉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 팬들을 위해 본편 전곡에 한국어 자막을 삽입해 극장 관람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8일에는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와 ‘헐크’ 마크 러팔로가 완벽주의 보석 절도범과 집요한 형사로 재회한 범죄 스릴러 '크라임 101'이 개봉한다. 101번 국도를 배경으로 치밀하게 설계된 범죄와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시네마 기획전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8일에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피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재개봉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의 피살사건에 휘말린 호텔 지배인과 로비보이 등 여러 인물들의 갈등과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독보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웨스 앤더슨 감독만의 미학적 세계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아트버스터다. 15일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걸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디즈니 시네마 기획전으로 재개봉한다.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골든글로브 감독상,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도 15일 개봉한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명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완성하기 위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여정을 담아낸, 거장의 집념과 고뇌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밀착 기록한 의미있는 작품이다. 배우 장동윤의 장편 연출 데뷔작 '누룩'도 15일 개봉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영화제에서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누룩’은 전통 막걸리 양조장을 배경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섬세하게 풀어낸 영화다. 16일에는 ‘극장판 총집편 걸즈 밴드 크라이 있잖아, 미래.’가 관객을 찾는다. 각자의 과거를 극복하고 새롭게 다짐한 다섯 소녀의 뜨거운 외침이 극장에 울려퍼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시리즈에는 없는 신규 장면 및 OST를 비롯해 극장판 한정 관람 에티켓 영상 상영 등이 예정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22일에는 하마구치 류스케와 함께 ‘포스트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불리며 일본 영화계를 뒤흔들고 있는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영화 ‘르누아르’가 개봉한다. 제7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르누아르’는 198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불완전한 어른들의 고독과 아픔을 엿본 11살 소녀의 여름날을 그린 감독의 자전적 영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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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케데헌’ 메뉴 출시…LA서 무료 이벤트 연다

맥도날드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의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K-팝과 한국 음식 문화를 결합해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3월 31일부터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협업 메뉴는 서로 대비되는 콘셉트의 '듀얼 어덜트 밀'로 구성된다. '헌트릭스 밀'은 치킨 맥너겟과 음료에 라면 시즈닝을 더한 '라면 맥쉐이커 프라이', 헌터 소스, 데몬 소스가 포함된다. '사자보이즈 브렉퍼스트 밀'은 매운맛의 스파이시 사자 맥머핀과 해시브라운 음료로 구성됐다. 이와 함꼐 블랙베리 팝핑 펄과 베리 소스를 더한 '더피 맥플러리'도 별도로 출시된다.    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 알리사 뷰티코퍼는 "맥도날드에서 하는 모든 일은 팬을 위한 것이며, '케데헌'과 맥도날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마케팅 총괄 메리안 리는 "모든 메뉴는 한국 문화와 음식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영화 속 장면에서 튀어나온 듯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케데헌' 메뉴 출시를 기념해 LA 다운타운에서 코스프레 이벤트도 개최한다.  4월 2일 저녁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팬들이 영화 속 캐릭터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댄스 배틀, 노래 챌린지, 포토존,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안내 페이지(▶K-Pop Demon Hunters x McDonald's Battle for the Fans: After D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은 기자맥도날드 코스프레 코스프레 이벤트 협업 메뉴 메뉴 출시

2026.03.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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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x박지훈 '왕사남', 흥행에 끝이 없네..누적 1503만 돌파 [공식]

[OSEN=유수연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를 갈아치웠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약칭 '왕사남')는 지난 25일 하루 11만 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503만 164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0일 만에 15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역대 흥행 3위에 등극했다. 기존 3위였던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과 ‘국제시장’(1425만 명)을 차례로 제친 기록이다. 흥행 속도 역시 압도적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12일째 200만, 31일째 10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7주 차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현재 흐름이라면 역대 2위 ‘극한직업’(1626만 명) 기록까지 넘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긴 단종(박지훈 분)과 그의 마지막을 지켜낸 엄흥도(유해진 분)의 서사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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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옥순 & 영식♥영자 ‘최종 커플’ 해피엔딩...총 2커플 탄생 ('나는 솔로')

[OSEN=최이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0기가 두 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키며 로맨스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5일(수)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30번지’의 엇갈린 타이밍과 진심의 고백이 교차한 30기 ‘에겐남-테토녀 특집’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그 결과, 영수-옥순, 영식-영자는 ‘최종 커플’이 되었고, 영호-영숙와 영철-정숙은 성격 차이를 뛰어넘지 못해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 앞서 ‘슈퍼 데이트’로 대부분의 솔로남녀가 숙소를 떠난 가운데, 단 둘이 남게 된 영수와 영자는 자연스레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조심스럽게 “내 고민의 당사자 중 한 명”이라고 영자를 향한 미련을 꺼냈고, “(고민의 비중이) 70~80%에 달했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그 정도였으면 더 티를 내보지”라며 아쉬워했고, 두 사람은 엇갈린 타이밍을 되짚어봤다. 그러더니 영자는 “다시 하고 싶다, 처음부터”라고 후회했다. 영수는 “아직 기회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잠시 후, 광수가 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했다. 영자는 “여기 와서 (영식 외에)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했고, 광수는 “사람 자체가 좋아 보여서 알아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영자는 식사 중 영수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놨다. 그는 “영수가 내게 70~80% 마음이 있었다고 아까 얘기했다. 조금만 일찍 표현해줬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미 늦긴 했지만, 사람 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였다.  비슷한 시각, 옥순과 ‘슈퍼 데이트’에 들어간 영수는 확신의 발언을 던졌다. 와인바에서 옥순이 “마지막 날, 너무 떨릴 것 같아서 아빠를 부르려고 했다”고 하자, 영수가 “우리 둘이 같이 가면 되지”라고 말한 것. ‘심쿵’한 옥순은 “아빠 안 불러도 될 것 같냐?”고 다시 물었고, 영수는 “안 불러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런데, 데이트 후 대리 기사를 불러 숙소로 돌아가다가 영수의 차는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를 당했고, 그럼에도 두 사람은 “오히려 좋다. 더 오래 데이트할 수 있다”며 초긍정 마인드를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는 숙소에서 급반전됐다. 공용 거실에 모두가 모인 가운데 영수는 “아직 마음을 못 정했다”는 영자의 말에 “영수랑 대화해야 하니까~”라고 플러팅한 것. 바로 옆에서 이를 들은 옥순은 “오 마이 가쉬!”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고, 즉각 영식을 찾아가, “지금 뭐하는 거냐? 남자답게 (영자 님) 끌고 나가라”면서 ‘오작교 작전’을 펼쳤다. 영식은 용기를 내서 영자를 불러내 ‘1:1 대화’를 나눴다. 영자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모르겠다”, “우린 제자리걸음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식은 “전 표현이 강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하면 좋겠냐?”라고 솔직히 물으며 관계 진전을 위해 노력했다. 영호와 영숙 역시 다시 마주 앉아 관계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영호는 “둘 다 고집이 너무 세다”, “연애하면 대판이 아니라 개판 싸울 것 같다”며, 앞으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물었고, 영숙은 “먼저 덤비는 게 느껴지면 나도 지고 싶진 않다”고 답했다. 영호는 “타협이 가능할지 확인하고 싶다”며 여지를 뒀지만, 끝내 두 사람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대화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영철은 정숙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간 정숙이 했던 말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정숙이 좋아하는 음식, 공간, 분위기 등을 만들어 ‘정숙 컬렉션’을 선물한 것. 직후 정숙을 ‘이벤트 방’으로 데려온 영철은 “정숙 님과 있으면 생각이 단순해지고 편해진다”, “이상형을 찾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숙은 큰 감동을 받았지만, 동시에 “제가 영철 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인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영식도 영자를 위한 마지막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식은 ‘솔로나라’에서 서로 ‘첫 인상 선택’을 하며 마음이 통했던 장소로 영자를 데려간 뒤, “부족했던 제 행동을 돌이키고 싶다”는 편지를 건넸다. 이후 그는 “조금만 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영자에게 진심을 어필했다. 영수는 순자를 불러내 산책을 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순자는 “고백하지 않았지만 차이는 기분이라 아련하다”라며 애써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음을 전한 30기들이 모두 모인 뒤,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영식은 “연약하고 비겁한 저를 숨기고 싶어서 두꺼운 갑옷을 두르고 살았다. 여기 와서 그 갑옷이 깨졌다. 그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한 뒤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자는 웃음으로 화답하며 영식과 최종 커플이 됐다. 영수와 옥순 역시 서로를 선택했다. 반면 영호와 영숙은 성격 차이를 뛰어넘지 못해 선택을 포기했고, 영철은 정숙을 선택했지만, 정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와 끝내 엇갈린 순자를 비롯해, 상철, 현숙, 광수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옥순과 커플이 된 영수는 “주말에 빨리 놀러가고 싶다”며 옥순과의 현실 데이트를 기대했고, 옥순도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아볼 수 있으니까 기대된다”며 설레어 했다. ENA와 SBS Plus의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는 4월 1일(수) 오후 10시 30분 31기와 함께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ENA, SBS Plu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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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韓서 먼저 본다..'악마는 프라다2' 전세계 최초 개봉

[OSEN=하수정 기자]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20년 만의 후속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4월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다시 시작되는 런웨이’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런웨이’ 매거진의 전설적인 편집장 ‘미란다’와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드리아’가 다시 만나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착장으로 등장한 ‘미란다’가 아직 잠에서 덜 깬 ‘앤드리아’에게 “정신 차려. 우리 일해야지”라고 쏘아붙이는 장면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그의 여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하지만 냉정한 말투와 달리 ‘앤드리아’의 방을 직접 찾아와 문을 두드린 ‘미란다’의 행동은 그간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동시에 ‘앤드리아’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성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이어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전설적인 배우들의 이름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플래시가 쉴 틈 없이 터지는 블루카펫 위에 강렬한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미란다’를 비롯해 완전히 달라진 위상으로 돌아온 ‘앤드리아’와 ‘에밀리’, ‘나이젤’까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또 한 번 스크린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내가 한 선택들이 내 앞길을 밝혀 줄거야”라는 ‘에밀리’의 대사는 지난 20년의 시간 동안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는지, 그리고 그 선택들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드리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로, 오는 4월 29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메인 포스터, 런웨이 영상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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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핑계고' 출연 후 인기 높아졌는데.."연기 가려질까 염려"(끝장수사)

[OSEN=하수정 기자] '끝장수사' 윤경호가 최근 예능 '핑계고' 등에 출연하면서 높아진 인기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끝장수사'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 박철환 감독 등이 참석했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극 중 유력한 살인사건 용의자 및 강력한 빌런을 연기한 윤경호는 최근 보여준 친근한 수다쟁이와 180도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핑계고' 등에서 강력한 수다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윤경호는 "실제로 인기를 몸으로 많이 느낀다. '핑계고' '채널 십오야'를 통해서 보여준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시고, 동네에서도 사진을 더 많이 찍어드린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무엇보다 날 되게 많이 친근하게 생각해준다. 말을 많이 하는 수다쟁이로 생각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이 잃고 싶지 않은 이미지인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다른 연기를 보여줄 때 가려지진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다"며 "사실 그런 면에서 '끝장수사'의 조동호는 나한테는 반갑기도 하다. 어떻게 보실지 관객분들의 몫이지만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윤경호는 "연기에 대해 좋은 말씀을 듣고 싶다. '잘하고 있다. 잘한다' 그런 말 듣고 싶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겸허하게 받아들일 거다. (기대한 캐릭터가 아니라도) 배우로서 연기로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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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 죄송"..배성우, 7년만 뒤늦은 개봉 진심 사과(끝장수사)[종합]

[OSEN=하수정 기자] 배우 배성우가 주연작 '끝장수사'의 뒤늦은 7년 만의 개봉에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끝장수사'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 박철환 감독 등이 참석했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출장수사'가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올블랙 정장을 입고 긴장된 얼굴로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배성우는 "여러가지 일로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오늘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영화 보시는 분들에겐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는 소회가 궁금하다. '필드에 돌아온 느낌이 드나?'"라는 질문에 "내가 필드로 돌아왔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를 잘 해보지 않았다. 개봉하는것 자체만으로도 다행이라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작업할 때도 그 감각 자체가 없었다"며 "그냥 작품 생각만 한 것 같고, 보시는 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돈이든 시간이든 내시고 오시는 분들이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7년만에 영화가 개봉하는 소회에 대해 "사실 뭐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늦게 개봉하니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사실 지금 필드로 돌아왔다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냥 항상 조심스럽다. 딱히 이런 기간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아야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 영화는 대본 처음 수정하는 것부터 되게 오랫동안 작업하게 됐다. 아까 처음 말씀 드린것처럼 2시간 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 많이 편집하고 최종본을 보니까, 다른 배우들이 너무너무 잘해줘서 굉장히 멋졌다"며 "아까도 여기 들어오기 전에 경호한테 얘기했는데 정말 무서웠고, 한철 씨, 가람 씨도 그렇고, 오늘 여기 없지만 이솜 씨도 너무 역할들을 잘해줘서 빛이 나더라. 되게 감사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다. 감독님한테도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7년 만에 출연작을 보는 정가람 역시 "먼길 와주셔서 감사하고, 처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극장에서 다 같이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조한철은 "나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영화가 재밌더라. 지금 약간 흥분 상태다. 많이 와주신 것 같은데 잘 부탁드린다", 윤경호는"억울한 용의자 조동호를 연기했다. 영화를 보면서 지금과 다른 나의 얼굴을 보면서 반가웠다. 그때 찍은 장면이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각각 밝혔다. 누구보다 기다렸던 박철환 감독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공개된 게 처음이다. 되게 긴장되고 떨린다. 재밌게 봐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며 "실화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 왔는데, 실제 여러 사건을 취재했다. 실제는 일본 사건을 짜깁기 많이 했다. 한국에서 있던 사건은 이미 영화화 됐더라. 차별점을 두려고 하다보니까 일본 쪽 사건을 많이 찾았다. 사건 자체의 개연성이 있어야겠다 생각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신경 써서 글을 썼다"고 말했다. 대본을 가장 먼저 받았다는 배성우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콘셉트가 있는데 우리만의 차별성이 뭘까 생각하다가 베테랑 형사와 신입 형사의 느낌이면 어떨까 했다. 그게 혐관 케미라고 하더라. 사이가 안 좋았다가 사이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 방식을 따라가긴 했다. 나이 먹은 베테랑으로서 장단점이 있고, 신입으로 장단점이 있을 거다. 그 장단점을 무기로 일을 해결하면 보시는 분들의 쾌감이 있을 거다. 세대간의 솔직한 화합도 있다"고 어필했다.  또한 정가람에 대해서는 "가람 씨는 처음에 버릇없는 인상을 받았다.(웃음) '4등'이라는 영화를 보고 박해준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과하게 좋아서 기분이 안 좋았다.(웃음) 근데 지나고보니 세상 순박하고 너무너무 노력하는 스타일이었다. 나도 배우한테 반했다. 서재혁이 중호한테 감화되는 것처럼 배성우도 정가람한테 감화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가람은 "배숭어 선배님이 연기자로서 베테랑이고, 난 신입인데 나이 차이가 있어도 굉장히 열리신 느낌이다. 장난도 많이 치시고 진지할 땐 진지하셨다. 촬영 내내 선배님들한테 기대면서 사랑하고 그랬다"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배성우는 "어떤 영화든지 개봉할 때 감사한데, 이번 작품은 죄송함과 감사함이 많이 있다. 부디 보시는 분들이 즐거우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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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내 음주운전 잘못으로 7년만에 개봉..죄송한 마음 커" 사과(끝장수사)

[OSEN=하수정 기자] '끝장수사' 배성우가 영화가 7년만에 개봉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끝장수사'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 박철환 감독 등이 참석했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출장수사'가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배성우는 "여러가지 일로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오늘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영화 보시는 분들에겐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는 소회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내가 필드로 돌아왔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를 잘 해보지 않았다. 개봉하는것 자체만으로도 다행이라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작업할 때도 그 감각 자체가 없었다"며 "그냥 작품 생각만 한 것 같고, 보시는 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돈이든 시간이든 내시고 오시는 분들이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7년만에 영화가 개봉하는 소회에 대해 "사실 뭐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늦게 개봉하니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사실 지금 필드로 돌아왔다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냥 항상 조심스럽다. 딱히 이런 기간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아야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 영화는 대본 처음 수정하는 것부터 되게 오랫동안 작업하게 됐다. 아까 처음 말씀 드린것처럼 2시간 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 많이 편집하고 최종본을 보니까, 다른 배우들이 너무너무 잘해줘서 굉장히 멋졌다"며 "아까도 여기 들어오기 전에 경호한테 얘기했는데 정말 무서웠고, 한철 씨, 가람 씨도 그렇고, 오늘 여기 없지만 이솜 씨도 너무 역할들을 잘해줘서 빛이 나더라. 되게 감사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다. 감독님한테도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5.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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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왕사남' 1500만 돌파, 개봉 50일 만에 대기록 "백성 여러분 감사"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약칭 '왕사남') 측은 이날 오후 3시께 국내 박스오피스 누적관객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쇼박스 측은 공식 SNS에 "입춘에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가 어느덧 벚꽃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끝없는 흥행 여정에 동행해주신 1500만 백성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팀 왕사남의 따뜻한 순간들 열다섯 장면을 공개합니다"라며 촬영 현장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항준 감독을 필두로 박지훈, 유해진, 전미도, 유지태, 이준혁, 김수진 등 '왕사남'의 주역들의 촬영 현장 뒷모습이 담겼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운데 꽃다발을 들고 촬영을 기념하는 듯한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뺏기고 죽임당한 조선 비운의 왕 단종(박지훈 분)과 목숨을 걸고 그의 마지막을 수습한 엄흥도(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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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천만 '왕사남' 덕에 재개봉..'리바운드' 하이터치 GV 깜짝 확정

[OSEN=하수정 기자] 4월 극장가에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영화 '리바운드'가 4월 4일(토) 무대인사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추가 일정과 함께 하이터치 상영회 GV를 확정했다. 오는 4월 3일 재개봉을 앞둔 '리바운드' 무대인사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년 만의 재개봉 소식에 '리바운드'를 사랑했던 관객들과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리바운드'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추가 무대인사 일정을 전격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4월 5일(일) CGV 영등포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영등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CGV 홍대, 메가박스 홍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주역들이 참석해 관객들과 작품이 전하는 여운을 깊이 있게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1차 무대인사 일정이 공개 직후 초고속 매진으로 이어진 만큼 이번 추가 무대인사 역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재개봉 당일인 4월 3일(금)에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하이터치 상영회 GV를 진행한다. 감독, 배우들이 직접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통해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작품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만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바운드'의 추가 무대인사와 하이터치 상영회 GV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각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대인사 전석 매진에 이어 추가 일정과 하이터치 상영회 GV까지 확정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리바운드'는 오는 4월 3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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