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전독시' 안효섭이 개봉을 앞두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나나, 신승호, 김병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작품이다. 총 제작비 약 3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최근 웹툰에 이어 올해 영화로 재탄생됐으며, 한류스타 이민호, 안효섭을 비롯해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등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고, 쌍천만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든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했다. 안효섭은 극 중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를 맡았다. 평범한 게임회사의 계약직 사원이자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다. 김독자의 일상적인 모습과 소설이 현실이 되어버린 세계에서 점차 강인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전독시'는 올여름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원작이 글로벌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기에 기대치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안효섭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땐 이렇게까지 원작 아이피가 큰 지 몰랐다. 그냥 대본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실사화가 됐을 때 배우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기대가 됐다"며 "뭐든 그런 것 같은데 많은 기대를 받다 보면 부담감이 생긴다. 그렇다 보면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대본에 충실해서 감독님, 제작진,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하루 하루를 부끄럽지 않게 촬영했다. 내 나름 최선을 다해 이 작품에 임했다"며 "내 바람은 원작 팬분들도 그렇지만, 원작 팬분들이 아닌 분들도 모두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따.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조은정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7.15. 0:57
[OSEN=하수정 기자] '전독시' 이민호가 극 중 유중혁을 연기하면서 느낀 점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나나, 신승호, 김병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작품이다. 총 제작비 약 3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최근 웹툰에 이어 올해 영화로 재탄생됐으며, 한류스타 이민호, 안효섭을 비롯해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등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고, 쌍천만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든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했다. 이민호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으로 분해 열연했다.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은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과 강인함을 가진 인물이다. '강남 1970'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민호는 "내가 10년 만에 하는 영화인데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며 긴장되는 소감을 언급했다. 판타지 장르인 탓에 주로 블루스크린에서 연기한 그는 "블루 스크린 앞에서 연기하는 일이 더 많아질 것 같다"며 "그래서 배우의 영역에서 상상하고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평소에는 헛된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상상을 이것저것 많이 했다. 풍요로운 상상을 더 많이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물론 눈을 마주하고 직접 연기하면 더 좋겠지만 이것도 배우가 감수해야 할 영역"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맡은 유중혁에 대해서는 이민호 "우리의 삶도 끝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끝을 생각하기보단 과정에 의미를 뒀다. 유중혁은 끝을 너무 내고 싶어할 것 같았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끝을 내 줄 사람, 구원자가 언제 나타날까 기다렸을 것 같다. 답을 얻지 못한 채 있었을 것 같은데, 끝은 또 다른 시작이란 희망으로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조은정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7.15. 0:49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허성태가 뉴욕아시안영화제에 떴다. 허성태는 영화 '정보원'을 통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에서 열린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참석해 개막식 레드카펫부터 GV(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장르 영화들을 소개하는 아시아 영화 축제다.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올해 영화제는 역대 가장 글로벌하게 확장된 라인업으로 꾸려진 가운데, '정보원'은 개막작으로 선정돼 개봉에 앞서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허성태는 이날 개막식 행사에 김석 감독, 배우 조복래, 서민주, 제작을 맡은 한성구 대표와 동행했다. 레드카펫을 밟은 그는 현지 팬들과 취재진의 뜨거운 환호에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상영 직후 진행된 GV를 통해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한 그는 '정보원'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빨대(정보원)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이다. 2008년 CJ 영 페스티벌 단편 영화 우수작 '휴머니스트'로 데뷔한 김석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허성태는 '정보원'에서 트라우마로 인해 무시당하는 형사 오남혁 역을 맡았다. 인생 역전을 노리다 정체불명의 사건에 휘말리는 오남혁을 통해 새로운 액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 GV를 성황리에 마친 허성태는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큰 효도한 것 같다. 많이 부족한 저를 김석 감독님과 열정적인 스태프분들께서 너무 멋진 캐릭터로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분들이 오남혁의 50% 이상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 영화를 제작해 주신 한성구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웃고 박수 쳐 주신, 뉴욕아시안영화제 오프닝에 참여하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그들이 왜 영화를 사랑하는지, 공감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다. 영화를 통해 서로 다른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감동했다"라고 덧붙이며 현지 관객을 만난 진심어린 속내를 전했다. 한편, 허성태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NYAFF 뉴욕아시아영화제 운영위원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7.14. 22:59
[OSEN=박소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의 파트1이 오는 8월 6일(수) 공개를 앞둔 가운데, <웬즈데이> 시리즈의 주역인 팀 버튼 감독 그리고 배우 제나 오르테가와 에마 마이어스의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무려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시즌2로 돌아오며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내한을 확정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웬즈데이> 시즌2는 오는 8월 10일(일)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역대급 스케일의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네버모어 아카데미’ 입학식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팬 이벤트는 <웬즈데이>의 독특한 세계관을 생생히 구현해 낸 공간에서 작품 속 의상과 소품들을 착용해 보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함께하는 Q&A 인터뷰부터 퀴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5일(화)부터 23일(수)까지 ‘네버모어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단 9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만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팬 이벤트 다음 날인 8월 11일(월) 저녁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웬즈데이> 시즌2의 GV, 일명 ‘웬즈데이 입문학’이 진행된다.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여하는 이번 GV에서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과 함께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이 오고갈 예정이다. 특히 팀 버튼 감독이 직접 전하는 시즌2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 소개, 시즌2 연출 주안점, 프로덕션 작업 과정 등 시즌2 제작기를 비롯, 배우들이 이야기해 주는 연기 비하인드, 촬영장 에피소드 그리고 9월에 공개될 파트2에 대한 예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특별한 시간으로 팬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GV는 오는 7월 28일(월)부터 8월 1일(금)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웬즈데이> 팀의 특별한 내한을 맞이해 한국에서 다양한 콘텐츠 촬영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떡밥’이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과 큰 호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더욱 진화한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는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는 8월 6일(수)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4. 16:50
[OSEN=유수연 기자]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이 흥미진진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훈련 일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좀비딸’이 훈련 일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 만화에서 쏙 나온 완벽 싱크로율! 먼저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눈길을 끈다. 좀비딸 길들이기에 나선 아빠 ‘정환’ 역의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이거 나인데?”라고 했다고 전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기대케 한다. “만화에서 쏙 나온 사람” 같다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극찬을 받은 할머니 ‘밤순’ 역의 이정은은 특수분장, 와이어 액션, 불꽃 애드립까지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 헌터 ‘연화’ 역의 조여정은 다면적인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냈고, 조정석과 실제 친구 사이인 윤경호는 ‘정환’의 든든한 조력자 ‘동배’ 역을 맡아 찰떡 호흡을 과시한다. 좀비딸 ‘수아’ 역의 최유리는 비주얼과 연기 모두 좀비로 완벽하게 변신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2. 희노애락이 담긴 좀비 만든 최고의 디테일! 두 번째는 국내 대표 제작진이 완성한 최고의 디테일이다. ‘킹덤’, ‘곡성’, ‘부산행’ 등 K-좀비물의 1인자 전영 안무가는 “좀비들마다 희노애락이 녹아있다”며 기존 좀비물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의 디렉팅 아래, 동물의 움직임을 참고한 최유리의 노력이 더해져 ‘좀비딸’만의 사랑스러운 좀비가 탄생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 ‘전,란’의 조태희 분장감독은 ‘수아’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특수 렌즈를 1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활용했고, ‘오징어 게임’ 시리즈, ‘엑시트’의 채경선 미술감독은 “동화책을 넘기는 느낌”을 살리고자 실제 바닷마을에 있을 법한 ‘밤순’의 집을 섬세하게 구현해 배우는 물론 관객까지 몰입하게 만들었다. 3. 따봉 팀워크! 환상의 호흡! 마지막으로 ‘좀비딸’의 주역들이 빚어낸 환상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각자 질세라 서로 웃기는 분위기”(조여정), “전체적인 팀워크는 정말 따봉이었다”(윤경호), “진짜 가족이 된 것처럼 점점 스며들었다”(최유리) 등 유쾌한 웃음과 화기애애한 케미로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해 ‘찐’ 가족 케미로 완성된 영화 ‘좀비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완벽한 싱크로율, 최고의 디테일, 환상의 호흡으로 무장한 영화 ‘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4. 16:37
[OSEN=유수연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개성 강한 딸들의 아빠였던 배우 성동일이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에서 악마 딸을 둔 아빠 장수로 스크린 컴백을 예고한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개성 강한 딸들의 아빠였던 성동일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선 차원이 다른 악마 딸을 둔 아빠 장수로 합류를 알렸다. 성동일이 맡은 장수는 평생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딸 선지(임윤아)를 보살펴 온 인물. 장수는 딸 선지의 무시무시한 비밀을 오랜 세월 묵묵히 감당해 오다 마침내 허리까지 다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윗집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에게 새벽마다 자신의 딸을 보호해달라는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단단한 체력과 순수한 성격을 지닌 길구에게서 딸 선지를 맡길 만한 믿음을 느낀 장수는, 자포자기한 듯하면서도 진심 어린 부정으로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성동일은 “실제로 딸을 키우다 보니 장수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장수도 너무 오랫동안 반복된 생활에 지쳐 길구를 살짝 이용한 것도 있다”라고 장수 캐릭터를 설명했다.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신도 성동일 배우가 등장하면서 탄탄해지는 경우들이 많았다. 성동일 배우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존에 있던 대사 한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굉장히 강력한 힘이 됐다”는 이상근 감독의 말처럼, 배우 성동일은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현실 아버지의 모습은 물론 ‘악마 수발’이라는 전대미문의 설정 속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치며 극의 무게에 중심을 잡을 것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가장 개성 강한 악마 딸을 둔 아빠 성동일의 유쾌한 부성애를 볼 수 있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4. 16:25
[OSEN=유수연 기자] 올여름 새로운 시네마틱 경험의 클라이맥스를 선사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이 오직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1 ‘오직 나만 알고 있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 전례 없는 신선함, 상상 너머의 거대한 세계관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의 심장을 뛰게 했던 레전드 웹소설 탄생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스케일로 올여름 극장가를 찾아온다. '전지적 독자 시점' 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안효섭)는 자신만이 유일한 독자였던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연재가 끝나는 날, 소설 속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맞닥뜨린다. 10년 넘게 읽어왔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자 그는 이제 독자가 아닌, 주인공의 시점에서 새로운 결말을 써 내려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주인공 ‘김독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소설 속 인물들과 협력하여 예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직면하고 돌파해 나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함과 신선함으로 가득하다. 특히 평범했던 사람들이 위기 속에서 함께 연대하고 변화해 가는 서사는 관객으로 하여금 이들의 여정을 응원하게 만드는 동시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 안효섭 X 이민호 X 채수빈 X 신승호 X 나나 X 지수 X 권은성 강렬한 존재감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시너지와 환상적인 케미! 극을 빈틈없이 채우는 존재감과 스크린을 찢고 나올 듯한 강력한 화면 장악력을 지닌 초특급 배우 군단이 총출동했다. 서로 다른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쳐가는 과정에서 폭발하는 시너지는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소설의 유일한 독자 ‘김독자(안효섭)’는 그가 오랜 시간 동경하던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을 만나 새로운 결말을 쓰기 위해 ‘유중혁’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건네지만, ‘유중혁’은 ‘김독자’에게 예상치 못한 미션을 주면서 강렬한 첫 만남을 시작한다. 그리고 ‘김독자’는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과 함께 장대한 여정에 나서기로 하고, ‘이지혜’(지수)와도 마주하게 된다. ‘유상아’(채수빈)는 위기 상황에서도 현실 감각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현성’(신승호)은 조용하지만 강인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지키며 든든한 팀원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희원’(나나)은 정의를 위해 단도를 거침없이 휘두르고 ‘이지혜’(지수)는 흔들림 없는 태도로 자신만의 길을 간다. ‘이길영’(권은성)은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놀라운 행동력을 발휘한다.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는 결말을 인정할 수 없던 ‘김독자’는 긴 여정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 가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자 한다. 이 과정을 함께 겪어야 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강력한 팀플레이가 올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물들일 것이다. #3 스크린에서 만나는 광활한 세계관을 완성한 디테일 다이내믹한 액션&볼거리로 강력한 영화적 체험 선사! 극장에서만 가능한 압도적 몰입감을 예고하다 김병우 감독은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스크린에 몰두해서 보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이 영화를 만들며 가장 많이 고민한 지점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거대한 세계관과 빠르게 전개되는 시나리오 속에서 관객이 인물과 서사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도록 촬영, 미술, VFX 등 모든 프로덕션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광활하고 정교하게 구축된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액션, 감각적인 비주얼을 바탕으로 극장에서만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몰입감과 올여름 가장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예고한다. 도시 전체를 휩쓰는 크리처의 등장, 다차원적 공간을 넘나드는 장면들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상상력의 정수이자 시각적 충격과 몰입의 정점을 선사한다.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미술적 상상력, 각 캐릭터의 능력과 세계관을 반영한 의상과 무기는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독보적이고 압도적인 볼거리로 올여름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4. 16:10
[OSEN=유수연 기자] 2025년 여름, 완벽한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필람무비로 떠오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9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14일 8시 50분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좀비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여름 극장가를 꽉 채운 가운데 7월 극장가에서 단연 돋보이는 흥행 선두 주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신선한 설정, 이제껏 본 적 없는 초대형 스케일의 유일무이한 판타지 액션으로 일찌감치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압도적 예매율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지적 독자 시점>,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며 무더위에 지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의 시작을 알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4. 1:11
[OSEN=유수연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2025년 우리가 마주할 아이들의 세계 <수연의 선율>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아시안필름페스티벌 등 전세계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화제를 낳고 있는 '수연의 선율'이 관람 욕구를 높이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수연의 선율'은 완벽한 가족을 찾고 싶은 13살 ‘수연’과 완벽한 가족 속에서 사랑받고 싶은 7살 ‘선율’의 이야기. 공개된 '수연의 선율' 메인 포스터는 영화 주인공인 ‘수연’과 ‘선율’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13살, 7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천진한 모습은 사라지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위태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수연’과 ‘선율’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가족으로 선택받기 위해”, “가족에게 사랑받기 위해”라는 카피가 ‘수연’과 ‘선율’의 상황을 상상하게 만들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수연의 선율' 메인 예고편은 “자신을 입양해 줄 가족을 찾는 13살, 수연”과 “완벽해 보이는 가정에 입양된 7살, 선율”이 서로 만나고, 보호자가 필요한 ‘수연’이 ‘선율’의 가족과 가족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어 새로운 가족과의 행복한 모습 뒤에 어딘지 이상한 ‘선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를 보호하는 아이들의 물방울 속 작은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한편 '수연의 선율'은 단편 <여정>(2019)으로 제9회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최종룡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2024년 10월 개최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K촬영상과 초록뱀미디어상까지 2관왕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최종룡 감독은 “기존의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와는 다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는데 “아이가 보호자를 찾는다”라는 한 줄이 탄생했고, 아이를 돌봐야 하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닌 스스로 주체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대상으로 보았다”라며 '수연의 선율'의 ‘수연’과 ‘선율’의 이야기 탄생을 전했다. 최종룡 감독은 섬세한 시선으로 '수연의 선율'을 완성시켰고, 혼자 남겨진 아이 ‘수연’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가족을 찾는 모습과 입양되어 완벽한 가족 속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선율’과의 만남과 이야기를 통해 ‘보호’와 ‘돌봄’이라는 키워드를 남기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시작으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 초청, 제22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 뉴커머스 초청, 제17회 오스틴아시안아메리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제3회 비슈케크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비키 유스 플러스 초청, 제24회 달라스아시안영화제 초청까지 계속해서 국내외 영화제 수상과 초청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을 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2025년 우리가 마주할 아이들의 세계 '수연의 선율'은 8월 6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4. 0:30
[OSEN=유수연 기자] 현실 밀착 스릴러 '84제곱미터'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14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배우,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를 통해 ‘스마트폰 해킹’이라는 일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와 스릴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던 김태준 감독. 그가 이번에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층간 소음을 소재로, 이웃 간의 첨예한 갈등을 그리며 또 한 번의 스릴러 장르를 선보인다. 김태준 감독은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정말 많은데, 그를 대표하는, 가장 대중적인 33평, 34평 되는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84제곱미터다. 국민평형이라는 기준 자체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하더라. 84 라는 숫자가 대한민국의 독특한 아파트 문화를 대표하지 않을까 싶어서 정하게 됐다”라며 “영화는 이 84제곱미터를 사기 위해 인생 모든 것을 걸고, 영끌을 해서 내집 마련에 성공한 우성이가 층간소음을 겪으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층간 소음을 겪고 계시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주택의 80퍼센트가 공동주택이고, 그중에서도 아파트가 80퍼센트 이상이다.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80퍼센트 이상은 층간 소음을 겪고 있다는 거다. 그만큼 시의성 있고 공감대 높은 소재가 될 거라 생각했다. 이 안의 내면의 이야기를 진하게 다루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소재를 택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감독은 "사실 저도 완전 처음 아이템 기획을 시작한건 전작 때다. 층간소음이 심했다. 윗집에 대한 분노와, 단순하게 ‘내게 영감을 주려 하는건가?’라며 직업적으로 승화해보자 하고 기획하게 되었는데, 조사하면 할수록 단순히 윗집 아랫집의 문제를 떠나 이면에 많은 이야기가 있더라. 왜 층간소음이 날 수 밖에 없고, 왜 나도 아파트를 좋아하는 것인가? 등의 이야기로 확대되면서 인터넷으로 조사도 많이하고, 주변에 영끌한 친구들을 인터뷰도 해보고. 처음엔 정말 개인적인 분노로 시작한 시나리오가 조사하면 할수록 확대된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연출 주안점에 대해서는 “층간소음에 대한 연출을 가장 깊게 했다. 조금 리얼하고, 현실 소음들과 일상적인 소음을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어쨌든 소음은 듣기 싫은 소리기에, 과하게 표현하면 시청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고민이 있었다. 소음이 아닌 영화적인 사운드로 느낄 수 있는 밸런스를 찾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라며 “제목이 제목인 만큼, 아파트 공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고 싶었다. 아파트라는 공간이 획일적이고 좁은 공간이다 보니, 이걸 영화적으로 표현하는 데 고민이 됐다. 현실감을 너무 살리면 재미가 떨어지고, 너무 영화적이면 현실정이 떨어질 거 같아서, 톤을 잡는데 고민했다. 최대한 구현을 하되, 그 안의 조명이나 촬영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공간이 정체되어 있지 않고 변화하는 것 같이, 지루하지 않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 감독은 "우성이는 청년들의 자화상 같은 모습이면 좋겠다 싶었다. 현시대에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통, 욕망을 투영시켜보려 했다. 우성이라는 인물이 처한 환경이나 사건이 팍팍하다 보니, 지나치게 어두운 인물이 되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 그래서 강하늘 배우가 꼭 해야만 했다. 이 인물에 강하늘 씨가 가지고 있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입혀지면, 짠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인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함께해 주셔서 우성이의 비운 부분을 함께 채워나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염혜란 배우는 인물의 뜨거운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경지에 있는 배우라 생각했는데, 은아는 정반대로 차갑고 냉철하고, 비인간적일 수도 있는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염혜란 배우가 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더라. 서현우 배우는 작품별로 얼굴을 갈아끼우는 경지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호라는 역이 의심스럽기도 하고, 믿음직스럽기도 하는 다양한 얼굴을 지닌 캐릭터다. 서현우 배우라면 이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어서 제안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작 ‘스마트폰’에서 호평을 받았던 김 감독은 “작품을 하면서 부담감은 많다. 첫 작품때도 마찬가지고,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부담이 많았다. 그래도 배우분들과 훌륭한 스태프와 하면서 부담을 좀 나눈 것 같다”라며 "제가 개인적으로 스릴러를 좋아하고, 스릴러를 보고 영화를 해야겠다 생각한 사람이기도 하도. 또 하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특수한 상황에 있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평소에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현실 스릴러 장르가 되는 거 같다. 저는 앞으로도 스릴러를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로맨스 스릴러라던지. SF 스릴러라던지. 다양한 색깔을 입혀서 하고 싶다. 아직 다음 거를 정하진 못했지만, 어쨌든 스릴러고, 그 앞에 무언가 붙을 거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강하늘은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이자 평범한 직장인 우성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 “재밌었다, 라고 하는건 기본 적인거 같고, 특이했던 점은, 보통 많은 시나리오가 읽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적혀있는 글들이 많다. 그런데 감독님의 대본을 보고는 ‘연출을 하기 위해 콘티북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감독님 스타일이 어떨지 그려지는 거다. 그러다 보니 시나리오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캐릭터에 대해 “짠한 마음이 먼저 나오는,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이다. 주택 담보대출, 퇴직금, 보증금, 어머니 땅 등 영혼을 탈탈 털어 아파트를 사게 된 인물이다. 그런데 이후 이유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가며 점점 쇠약해져 간다”라며 “제가 촬영하다 보니 쇠약해져 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 회차에 촬영에 참석할 정도로 분량이 많았다는 강하늘은 “어떻게 하면 오늘 좀 빨리 끝날까?에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웃으며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땐 분명히 저 말고도 다른 인물이 많았다. 근데 촬영하면서 감독님께도 말했다. ‘왜 매 촬영에 저밖에 없나?’라고 장난도 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일단 쇠약해진 건, 말이 그렇다는 정도고, 제가 쇠약해지진 않았다. 맛있는 밥도 잘 나오고, 현장도 재밌었다. 6일간의 피폐해지는 장면을 하루에 찍었어야 했는데, 재미는 있었는데, 한정된 공간이다 보니 카메라가 표현할 수 있는 앵글의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이 6일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해서, 단계별로 쪼갰다. 예를 들어 머리가 가만히 있다가, 다음날은 부시시하고, 그런 순서를 정해놓고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정해서 카메라 세워놓고 단계별로 표현했다. 그때 나눠서 찍는 때가 되게 재미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강하늘은 “최근 층간소음이 많은 이슈인데, 저는 사실 크게 시달려본적이 없긴 하다. 그런데 주변에서 ‘층간소음’이야기를 하면 ‘말도 하지 마라’라는 사람이 꽤 많더라”라며 “우성이는 층간 소음이라는 것 때문에 점점 예민해져 간다. 원래 그런 인물이 아니었는데. 사람이 어떻게 하면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극에 치닫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부연했다. 입주민 대표 은화 역을 맡은 염혜란은 “현실 밀착형 스릴러라는게, 감독님의 전작에서 느껴졌었다. 그 어떤 스릴러보다 쫄깃할 수 밖에 없는게, 공감대가 있었다. 내 이야기구나, 라는 공감때문에 하고 싶었다. 캐릭터도 지금까지 제가 하던 것과는 다른 결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작품 참여 게기를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역을 맡은 아이유의 엄마이자 제주 해녀인 전광례 역을 맡아 열연, 국민 엄마로 떠오른 배우 염혜란은 전작과 다른 이미지로 돌아온 것에 대해 "공개되기 전에 굉장히 떨리고 긴장도 된다"라고 털어놨다. 캐릭터에 대해 염혜란은 “은아는 흔히 볼 수 없는 인물이다. 굉장히 권력형이다. 실생활은 그곳에서 하지 않는 인물이다. 따지고보면 이웃 주민이라 볼 수 없는 사람인데, 여자는 부자 중에서도 권력을 가진 사람이자 전직 검사라 법망을 피해가는 법을 잘 아는 인물이다. 감독님이랑 이야기 할 때도, 아파트라는 공간이 욕망을 담고 있는 곳인데, 은아는 그 욕망에 도움을 줄 거 같은 인물이다. 이용만 잘 하면, 이 사람을 통해 이익을 볼 수 있는게 좋을 거 같은 인물처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염혜란은 촬영 공간에 대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저희 집과 별반 다를 바 없어서 너무 편했는데, 미술팀이 긴장하시더라. 잔하나 예쁘네요 하면 ‘그거 에르메스에요’ 하고, 어디 대기하려고 앉아 있으면 ‘그거 천만원’ 하시더라. 고가의 물품이 많아서 미술팀이 긴장 엄청 하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자 강하늘은 "저희 집이랑 완전 반대더라. 저는 소품 옮겨도 되냐하면 맘대로 하라더라"라고 말했고, 서현우 역시 "촬영장 장점이, 대기하는 순간에 그냥 누웠으면 됐다. 소파에 누워도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우는 우성과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 우성의 윗집 남자 진호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일단 제가 실제로 층간 소음을 겪고 있었다. 너무 많이 공감이 됐고, 이 문제가 소음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소음을 내는 상황도 되게 힘들다. 여러 방면에서 와닿는 시나리오라 재미있게 읽었고, 캐릭터도 제가 여태껏 하지 못했던 에너제틱 한 역이라 끌렸다. 겉보기에는 위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공감을 많이 하는 캐릭터다. 우성에게 동병상련을 느끼고, 연민을 느끼는 열정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외적으로 난이도가 엄청 많았다. 감독님의 특별 주문이 있었다. 패셔너블한 근육질은 아닌데, 굉장히 많은 일을 헤쳐온 것 같은, 실전형 파이터의 몸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 타격감 있는 액션 모습도 하고, 유도 기술도 연습을 많이 했다. 복싱이면 복싱. 피지컬적인 위압감을 주기 위해 여태껏 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접근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배우간의 호흡도 엿볼 수 있었다. 강하늘은 "지금 현장에서 느껴지시겠지만, 너무너무 편안했다. 제가 두분보다 훨씬 후배이기도 해서 먼저 다가가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편안하게 다가와주셨다. 혜란 선배는 대표님이라 자주 못�H는데, 현우 형님과는 자주 뵙다보니 함께 촬영할때 아이디어를 서로 만들어가는게 너무 편했다. 혜란 선배님은 ‘동백꽃’때도 만났지만, 말해 뭐하겠냐. 정말 짱이고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염혜란 역시 "저는 이작품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두 배우님이었다. 굉장히 성실한 배우같은 느낌이 들었고, 두분 다 공통적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이라 꼭 하고 싶었다. 근데 실제로 현장에서 보니 굉장히 성실하고, 현장을 정말 편하게 만들어주고, 배울 점이 많더라. 스릴러도 내용이 막 즐겁지 않은데, 현장은 깨발랄 했다. 배우에 더해 감독님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열심히 찍다보니, 현장은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고, 서현우는 "저는 강하늘 배우와 전회차를 거의 찍었다. 그래서 세트장에 가면 귀신이 한명 있는거 같더라. 벽지 처럼 상주하는 느낌이었다. 어두컴컴하고, 파헤쳐가는 스릴러물인데, 현장에서 좋은 에너지로 모두에게 전파를 해줘서 작업하며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또 같이 하고 싶은데, 인성 부자, 연기력 부자 혜란 선배님과 하게 되어 좋았다. 평소에는 정말 온화하시다. 근데 카메라만 돌면 눈빛이. 옆에서 선배 몰래 많이 관찰했는데,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배우들이 생각하는 '공간'에 대한 의미도 들을 수 있었다. 강하늘은 "집 뿐만이 아니라, 제게 공간은 어떤 모습이든 영감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있는 이 순간도 영감인 거고, 대기실에 있어도 그 공간도 제게는 영감으로 다가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공간을 영감으로 채우려고 노력한다"고 전했고, 염혜란은 "공간에 대해 가장 깊게 생각해본게, 집을 떠났을 때 인거 같다. 집을 떠나 처음 서울 생활을 할때, 서울이라는 공간에 나 하나 쉴 곳이 없구나, 라고 생각할때 새롭게 인식했었다. 그래서 우성의 이야기가 마음일 굉장히 울렸다. 지역을 그렇게 많이 옮기는 과정에서 공간을 얼마나 가지고 싶었을까, 공감이 되더라. 어떻게 보면 작은 공간이라도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느껴지는게 다른거 같다. 여행가서 좁은 호텔방에 있어도 좋지 않나. 근데 서울에서는 좁은 그 공간이 힘들더라. 그래서 제게 공간은 개인의 상태이자 역사인 거 같다. 저희 작품도 그런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현우는 "공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보았을 때 공간은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생 영원토록 개인 사유의 공간은 없는 거 같다. 그 장소, 공기에 대한 개인의 책임감이 동반되는 거 같다"고 생각을 전했고, 김태준 감독은 "이 영화에 담고 싶었던 이야기 중 하나인거 같은데, 특히 요즘 뉴스에 많이 접할 수 있는, 집들이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우리 나라의 가장 큰 재산이자 투자처로 변해가는 것에 대해 청년 세대의 힘듦과 어려움들을 많이 느꼈다. 그런 것들이 조금은 변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갖고 있다. ‘집’만은 편안한 보금자리 같은 공간으로 남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하늘은 “정말로 현실 밀착 스릴러라고 장담할 수 있다. 현실에 만나볼 수 있는 사소한 일이 스릴러가 되었을 때 어떤 모습으로 나올 수 있을지 확인해달라”, 서현우는 “2배속으로 보기 힘드실 거다. 정속으로 보시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다.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 연출력, 모든 것들이 이를 갈고 만들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연기 차력쇼를 넘어 연기 흠뻑쇼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84제곱미터'는 7월 18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3. 20:19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서현우가 '84제곱미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4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배우,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서현우는 우성과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는 우성의 윗집 남자 진호 역을 맡았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일단 제가 실제로 층간 소음을 겪고 있었다. 너무 많이 공감이 됐고, 이 문제가 소음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소음을 내는 상황도 되게 힘들다. 여러 방면에서 와닿는 시나리오라 재미있게 읽었고, 캐릭터도 제가 여태껏 하지 못했던 에너제틱 한 역이라 끌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겉 보기에는 위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공감을 많이 하는 캐릭터다. 우성에게 동병상련을 느끼고, 연민을 느끼는 열정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외적으로 난이도가 엄청 많았다. 감독님의 특별 주문이 있었다. 패셔너블한 근육질은 아닌데, 굉장히 많은 일을 헤쳐온 것 같은, 실전형 파이터의 몸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타격감 있는 액션 모습도 하고, 유도 기술도 연습을 많이 했다. 복싱이면 복싱. 피지컬적인 위압감을 주기 위해 여태껏 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접근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3. 19:51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염혜란이 '폭싹' 이후 상반된 모습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전했다. 14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배우,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입주민 대표 은화 역을 맡은 염혜란은 “현실 밀착형 스릴러라는게, 감독님의 전작에서 느껴졌었다. 그 어떤 스릴러보다 쫄깃할 수 밖에 없는게, 공감대가 있었다. 내 이야기구나, 라는 공감때문에 하고 싶었다. 캐릭터도 지금까지 제가 하던 것과는 다른 결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작품 참여 게기를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역을 맡은 아이유의 엄마이자 제주 해녀인 전광례 역을 맡아 열연, 국민 엄마로 떠오른 배우 염혜란은 전작과 다른 이미지로 돌아온 것에 대해 "공개되기 전에 굉장히 떨리고 긴장도 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캐릭터에 대해 염혜란은 “은아는 흔히 볼 수 없는 인물이다. 굉장히 권력형이다. 실생활은 그곳에서 하지 않는 인물이다. 따지고보면 이웃 주민이라 볼 수 없는 사람인데, 여자는 부자 중에서도 권력을 가진 사람이자 전직 검사라 법망을 피해가는 법을 잘 아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준 감독은 "염혜란 배우는 인물의 뜨거운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경지에 있는 배우라 생각했는데, 은아는 정반대로 차갑고 냉철하고, 비인간적일 수도 있는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염혜란 배우가 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더라"라고 부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3. 19:33
[OSEN=유수연 기자] 강하늘이 '84제곱미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4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배우,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를 통해 ‘스마트폰 해킹’이라는 일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와 스릴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던 김태준 감독. 그가 이번에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층간 소음을 소재로, 이웃 간의 첨예한 갈등을 그리며 또 한 번의 스릴러 장르를 선보인다. 강하늘은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이자 평범한 직장인 우성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 “재밌었다, 라고 하는건 기본 적인거 같고, 특이했던 점은, 보통 많은 시나리오가 읽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적혀있는 글들이 많다. 그런데 감독님의 대본을 보고는 ‘연출을 하기 위해 콘티북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감독님 스타일이 어떨지 그려지는 거다. 그러다 보니 시나리오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캐릭터에 대해 “짠한 마음이 먼저 나오는,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이다. 주택 담보대출, 퇴직금, 보증금, 어머니 땅 등 영혼을 탈탈 털어 아파트를 사게 된 인물이다. 그런데 이후 이유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가며 점점 쇠약해져 간다”라며 “제가 촬영하다 보니 쇠약해져 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 회차에 촬영에 참석할 정도로 분량이 많았다는 강하늘은 “어떻게 하면 오늘 좀 빨리 끝날까?에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웃으며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땐 분명히 저 말고도 다른 인물이 많았다. 근데 촬영하면서 감독님께도 말했다. ‘왜 매 촬영에 저밖에 없나?’라고 장난도 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3. 19:27
[OSEN=유수연 기자] 올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이 영화와 관련된 숫자들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 10,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다! 10번 넘게 관람해도 재미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영화 속에서 ‘김독자’(안효섭)와 관객들 눈 앞에 현실로 펼쳐지는 소설의 제목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으로, 소설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독자이자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의 퇴근길에 10년 이상 이어오던 연재가 종료된다. 그리고 곧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되고, ‘김독자’는 이내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전개와 설정을 활용해 위기에서 벗어난 후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과 함께 장대한 여정에 나서기로 한다. ‘김독자’와 동료들이 어떻게 힘을 합쳐 거대한 위험을 이겨내고 성장해 나갈지, 이들이 걸어갈 눈 뗄 수 없는 서사와 '전지적 독자 시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네마틱 경험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10번 이상 관람해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 액션, 스펙터클한 볼거리, 다채로운 캐릭터, 성장 서사, 케미스트리 등 무궁무진한 재미 포인트로 가득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져만 간다. # 1, 유일한 독자와 유일한 소설 속 주인공! 그리고 올 여름을 기다리는 단 하나(1)의 이유 올여름을 기다리는 단 하나(1)의 이유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속 1은 ‘김독자’와 ‘유중혁’(이민호)과 관련이 있다. ‘김독자’는 어느샌가부터 매회 조회수가 1 이었던 소설의 유일한 독자다. 그가 주인공만 살아남는 결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 소설 속 세계가 눈 앞에 현실로 펼쳐지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는 새로운 결말을 쓰겠다는 결심을 한다.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자 세계관 최강자 ‘유중혁’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건네지만 차갑게 거절당한다. ‘유중혁’은 소설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강력한 주인공으로, 수많은 회귀를 거치면서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인물이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 자신과 함께 결말을 새로 쓰자는 ‘김독자’를 만나고 호기심을 느낀다. 전혀 다른 성격과 목표의 두 캐릭터가 처음 만나는 긴장 가득한 순간 이후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케미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 3, 3억 뷰 이상의 글로벌 메가 히트작 & 현실과 판타지를 관통하는 3호선 지하철!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독창적이고 방대한 세계관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무장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세밀한 준비 작업과 고심 끝에 탄생한 '전지적 독자 시점'만의 공간 및 VFX 프로덕션은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현실감을 더욱 불어넣어 관객들이 영화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퇴근길 3호선 지하철은 ‘김독자’를 비롯한 동료들 앞에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첫 시나리오가 부여되는 공간으로, 관객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하철 세트를 최대한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하여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실재하는 공간이지만 현실과 판타지가 균형있게 구현된 지하철 3호선은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예비 관객들이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할 것이다.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3. 17:00
[OSEN=유수연 기자]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글로벌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캐릭터와 배우간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한미 더빙캐스트 뿐 아니라 캐릭터까지 싱크로율 100%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영화 속 이야기의 화자인 ‘찰스 디킨스’는 글을 읽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생전 400회가 넘는 낭독회를 열며 말로 사람을 위로했던 시대의 이야기꾼이다. 이 역할에는 한미를 대표하는 연기의 승부사 이병헌과 케네스 브래너가 맡았다. 감정의 결을 정교하게 전달하며 서사를 이끄는 이병헌, 고전의 언어부터 현대의 표현까지 말의 무게를 가장 잘 이해하는 케네스 브래너.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으로서의 본질을 공유하는 두 배우는 시대와 언어, 감정을 넘어선 이야기의 얼굴을 깊이 있고 설득력 있게 완성해낸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한 예수, 그리고 유혹과 파괴의 상징 사탄. 이 극단적인 두 존재를 동시에 연기한 진선규와 오스카 아이삭은 선과 악 양극단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으로 극악무도한 인물부터 따뜻한 인간상까지 섬세하게 소화해 온 배우 진선규, 그리고 상처 입은 내면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표현해 온 오스카 아이삭. 두 배우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예수와 사탄이라는 상반된 존재에 서사적 깊이와 감정의 밀도를 동시에 부여한다. 가족의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하는 어머니 ‘캐서린 디킨스’역의 이하늬와 우마 서먼은 영화 속 가족의 모습이 실제 자신의 가족과 닮아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 역할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한다. 두 배우는 가족을 품는 따뜻함과 지켜내는 단단함, 그리고 여정을 지켜보는 섬세한 시선까지 담아내며 캐서린이라는 인물에 감정의 깊이와 진정성을 더한다. 두 배우가 담아낸 연기는 ‘캐서린 디킨스’의 진심과 깊이 닮아 있어, 영화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든다. 캐릭터와 한-미 배우들의 100% 싱크로율을 완성한 글로벌 K-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등이 참여한 한국어 더빙판은 물론, 케네스 브래너, 오스카 아이삭, 우마 서먼 등이 참여한 자막판까지, 오는 7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3. 16:33
[OSEN=유수연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 <베테랑2>, 드라마 [재벌X형사] 등 다양한 작품에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안보현이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 에서 멍뭉미 폭발하는 길구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노량: 죽음의 바다>, <베테랑2>, 드라마 [재벌X형사]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흥행부터 시청률까지 책임져온 안보현이 '악마가 이사왔다'로 생애 가장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안보현이 맡은 길구는 퇴사 후 무미건조 집콕 일상을 보내는 청년 백수로, 낮과 밤이 다른 선지(임윤아)의 특별한 비밀을 듣게 되고 새벽마다 선지의 보호자가 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는 인물. 선지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를 다 가리는 대문짝 같은 덩치에 비해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 그동안 보지 못한 안보현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밤마다 선지를 보호하는 듬직한 도베르만 같은 모습부터 선지의 기에 눌려 복종(?)하는 골든 리트리버 같은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압도적인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매력이 있었다. 실제로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 느꼈고, 영화를 보고 나면 아마 선지의 매력으로 시작해, 길구의 여운으로 끝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보현은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 캐릭터는 감독님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감독님 디렉션을 따라가려 했다"며 "덩치는 원래 하던 운동이 있어 별도로 하지는 않았는데 임윤아 배우와 덩치 케미스트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대문짝 같은 덩치에 순한 대형견 같은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배우 안보현의 차기작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7.13. 16:19
[OSEN=박소영 기자] 이광수의 그녀, 배우 이선빈이 희소식을 전했다. 이선빈이 출연한 영화 <노이즈>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7월 12일(토) 오후 3시 누적 관객수 1,000,643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손익분기점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야당>, <히트맨2>, <승부>, <하이파이브> 등 2025년 흥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배우들의 인증샷 역시 시선을 모은다. <노이즈>의 주역인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까지 주요 배우들은 영화의 포스터인 현관문에 붙은 층간소음 협박 쪽지 비주얼을 패러디해 100만 관객들에게 감사 편지를 작성했다. 여기에 주영 역의 이선빈은 100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현관문을 두드리며 조용히 해달라는 경고를 하는 영화 속 장면을 완벽 패러디하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이처럼 영화의 컨셉을 제대로 살린 <노이즈> 팀의 유쾌한 100만 관객 감사 인사 인증샷은 이번 주말 SNS를 뜨겁게 달구며 아직 영화 <노이즈>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불러모을 예정이다. 특히 7월 13일(일)에는 <노이즈>의 흥행 감사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어 배우와 감독이 직접 관객들에게 1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2. 7:58
[OSEN=김예솔 기자] 배우 이민호가 반려견 초코와 이별 소식을 전했다. 12일 이민호가 16년의 시간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민호는 "사랑하는 초코가 주어진 16년의 시간을 끝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길 바라며 초코를 사랑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민호는 반려견 초코와 함께 했던 추억의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했다. 또 마지막 순간을 담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3일에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 이민호] 김예솔([email protected])
2025.07.12. 5:04
[OSEN=연휘선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루미'와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만났다. 패션잡지 엘르 측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숏폼 영상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약칭 케데헌)'에서 루미의 목소리로 활약한 배우 아덴(Arden)과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 속 아덴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 루미 역을 맡은 아덴 조"라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한국에 온 이유는 바로 소중한 동생이랑 '프리(free)' 커버를 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그는 "엄청 어려운 노래지만 우리 열심히 했다. 예쁘게 잘 봐달라"라며 웃었다. 그런 아덴의 뒤로 한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차은우. 카메라를 향해 열심히 손을 흔드는 차은우를 보며 아덴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엘르 측은 "앗, 이 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의 남자는 대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루미의 본체, 배우 아덴이 뜻밖의 소식을 엘르에 전해 왔습니다. 배우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아덴의 인터뷰 화보 역시 엘르에서 곧 만날 수 있으니 기다려 달라"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K팝을 소재로 삼아 한국에서 악귀들을 막는 혼문을 지키기 위해 노래하는 걸그룹 헌트릭스와 그에 맞서는 악귀로 구성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대결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이 가운데 K팝의 특색을 살린 OST '골든', '소다팝', '프리' 등이 글로벌 음원차트를 휩쓸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1. 23:45
[OSEN=하수정 기자] ‘인질’, ‘운수 오진 날’을 통해 스릴러 전문가로 인정받은 필감성 감독이 이번에는 코미디 영화 ‘좀비딸’로 돌아온다. ‘인질’, ‘운수 오진 날’의 필감성 감독이 영화 ‘좀비딸’로 돌아온다. ‘좀비딸’(감독 필감성, 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2021년 강렬한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 ‘인질’로 데뷔한 필감성 감독은 배우 황정민이 본인 역할로 출연, 황정민이 납치됐다는 과감한 설정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과몰입을 유도하는 쫄깃한 액션 스릴러”라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을 거뒀다. 이후 동명의 네이버웹툰 원작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서는 한정된 공간 속 서스펜스를 극대화하고, 디테일한 감정선을 촘촘히 담아내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줬다.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입증한 스릴러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 필감성 감독이 이번에는 영화 ‘좀비딸’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좀비딸’은 좀비를 길들인다는 이색적인 컨셉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양한 코믹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올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좀비물을 액션 호러 장르가 아닌 코믹 드라마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유니크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필감성 감독은 ‘좀비딸’을 통해 장르의 전형을 탈피한 참신한 접근과 감각적인 미장센, 특유의 색감 활용 능력 등 자신만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 싱크로율 100% 캐스팅이 빚어낸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와 유쾌한 웃음, 가족애가 더해진 드라마로 따뜻한 감성과 공감을 선사할 정망이다. ‘인질’에 이어 여름 스크린에 돌아온 필감성 감독의 새로운 도전은 영화 ‘좀비딸’을 통해 오는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7.11.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