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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 '도적님아'·'파반느' 동시에 터졌다..글로벌 영향력 확장

[OSEN=하수정 기자] 배우 문상민이 안방극장에 이어 영화계, 그리고 글로벌 무대까지 그 영향력을 가파르게 확장하고 있다. 문상민이 출연한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가 국내외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순위 상위권에 진입, 글로벌 흥행 가속도를 붙였다. 그 중심에는 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의 위엄 있는 대군에서 ‘파반느’의 소박한 청년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문상민의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이 자리하고 있다. 문상민은 ‘파반느’에서 꿈을 포기한 채 현실의 무게를 견디는 청년 경록 역을 맡아 그간 보여준 적 없는 깊고 서늘한 눈빛과 사실적인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사랑을 향해 직진하던 도월대군 이열로 여심을 홀렸던 그가 이번에는 화려함을 걷어낸 청춘 본연의 얼굴로 전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실제로 ‘파반느’는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2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비영어 영화 부문 7위로 출발, 공개 2주차에 33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비영어 영화 부문 4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파반느’의 글로벌 순위 상승은 문상민이 가진 ‘K-청춘’의 아이콘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한다. ‘슈룹’을 통해 사극의 매력을 알리고, ‘웨딩 임파서블’과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거치며 차세대 로코 주역으로 입지를 다져온 문상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장르와 언어의 장벽을 넘는 치유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문상민은 영혼 체인지라는 파격적인 설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이 만개했다는 평을 얻은 ‘은애하는 도적님아’ 방송 직후 공개된 ‘파반느’에서도 극 중 인물의 고독과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육각형 남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방극장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문상민. ‘은애하는 도적님아’와 ‘파반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2026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은 문상민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문상민의 색다른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파반느’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어썸이엔티,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5.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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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 연상호·전지현 5년만 재회..'군체', 5월 개봉 확정 [공식]

[OSEN=하수정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컨셉 타이포를 공개했다.  전지현부터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아온 '군체'(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와우포인트(WOWPOINT)·스마일게이트, 공동제작 미드나잇 스튜디오)가 5월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의 컨셉 타이포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    공개된 컨셉 타이포는 타이틀 사이 하얀 점액질로 뒤엉킨 감염자들의 모습을 담아 그 비주얼만으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짐작하게 하며, 영화 속 감염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군체’로 거듭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격동하는 감염자들의 모습은, 스크린 속 펼쳐질 생존자들과 감염자들의 치열한 대결과 서스펜스를 예고해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한국형 좀비 장르물의 이정표를 세운 '부산행', 디스토피아 세계의 정점을 보여준 시리즈 '지옥' 등 매 작품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연출로 전 세계 관객을 놀라게 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는 또 한 번 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전지현부터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심한 '군체'는 오는 5월 극장가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컨셉 타이포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 '군체'는 2026년 5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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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5’ 제작진 사칭 사기 등장…"캐스팅 빌미 접근 주의" [공식]

[OSEN=유수연 기자] 영화 ‘범죄도시5’ 제작진이 캐스팅을 빌미로 한 사칭 사기 피해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5일 ‘범죄도시5’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제작진을 사칭해 배우 오디션 및 캐스팅을 빌미로 개인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작진은 “소속사가 없는 배우들에게 직접 연락을 드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소속과 실명을 밝히고 요청 시 명함 등으로 신원을 확인해 드린다”며 “신원 확인을 거부하거나 익명 메신저, 오픈채팅 등으로만 대화를 유도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작진은 캐스팅 과정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범죄도시5’ 캐스팅과 관련해 어떠한 명목의 금전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미팅이나 오디션 역시 공식 사무실 등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부적절한 장소에서 개별 미팅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칭 및 사기 행위가 확인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사 사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 시리즈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를 중심으로 한 범죄 액션 영화로, ‘범죄도시2’, ‘범죄도시3’, ‘범죄도시4’가 잇따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최초 ‘3연속 천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섯 번째 작품인 ‘범죄도시5’에는 배우 김재영이 새로운 악역으로 합류했으며,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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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x박지훈, '왕사남' 천만 보태기에 진심.."성형 대신 커피차"→단종문화제 등판 [Oh!쎈 이슈]

[OSEN=유수연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이 흥행 소감과 함께 '천만 공약'을 정정하는가 하면, 극 중 단종을 연기한 배우 박지훈은 직접 단종문화제 홍보에 나서며 영화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지난 4일 18만 96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959만 7458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은 '왕사남'은 천만 돌파까지 약 40만 명을 남겨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항준 감독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를 통해 공개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녹화 방송에 출연해 영화 흥행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장항준 감독과 영화 제작자 장원석 대표가 함께 출연했다. 장항준 감독은 최근 주변 반응에 대해 "요즘은 마스크를 써도 알아본다.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알아보면 인사하느라 극장 관람 환경을 해칠 수 있어 영화관에 못 가고 있다"고 하는가 하면, "우리 아버지가 96세인데, 저를 조심스럽게 대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며칠 전 박찬욱 감독님이 문자를 주셨다. '너무 축하한다. 너무 큰 일을 해내서 고맙고, 박수칠 만한 일을 하셨다'고 하셨다"며 "'살다 살다 감독님께 칭찬받는 날이 다 오네요'라고 답했다. 거장의 칭찬을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앞서 언급했던 '천만 공약'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월 '배성재의 텐' 출연 당시 개명, 성형 수술, 요트 선상파티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장 감독은 이에 대해 "당연히 천만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관심은 감사하지만 공약이 뉴스거리가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인들에게서 개명하고 전화번호 바꾸기 전에 마지막으로 안부 전하겠다는 연락이 수백 통 왔다. 단체 조롱을 받고 있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공약 대신 시민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커피차 이벤트는 3월 12일(목) 오후 12시, 서울시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이번 커피차 이벤트에 직접 참석해, 음료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의 흥행 속에서 배우 박지훈 역시 영화 속 단종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 단종문화제 측은 지난 4일 공식 계정을 통해 박지훈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배우 박지훈"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왕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단종이 느꼈을 외로움과 아픔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지였던 영월에서 맑은 자연과 따뜻한 분들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여러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된다. 외화를 포함해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또한 장항준 감독 역시 이번 작품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게 됨은 물론, 박지훈은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 천만 영화가 되는 세 번째 배우가 된다. 앞서 '변호인'의 임시완, '파묘'의 이도현이 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처럼 여러 기록이 기대되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공약 수정과 배우들의 홍보 행보까지 더해지며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을 향해 순조로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 영월축제 인스타그램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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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전진하고 인간은 각자 속도로 사라진다

영화는 20세기 초 북서부, 철도와 벌목 산업이 팽창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카메라는 증기와 강철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스펙터클에 도취하지 않는다. 대신 그 철로를 놓기 위해 몸을 혹사하던 한 노동자, 로버트 그레이니어(조엘 에저튼)의 얼굴에 집요하리만치 오래 머문다. 벌목 산업의 거대함보다 밥의 주름진 이마를, 질주하는 기관차보다 그의 굳게 다문 입술에 주목한다. 영화는 역사의 전경이 아니라, 그 역사를 떠받쳤던 한 개인의 표정을 통해 시대를 통과한다.   그는 특별한 인물이 아니다. 고아로 자라 철도 노동자가 되었고 묵묵히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도 크지 않다. 그러나 영화는 그의 침묵을 공백으로 두지 않는다. 그 침묵 속에서 우리는 한 인간이 세계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읽게 된다. 그는 문명을 건설하는 손이지만, 문명의 주인공은 아니다. 철도는 확장되고 교량은 세워지지만 그의 이름은 어디에도 남지 않는다. 역사는 전진하지만 개인은 소멸하는 아이러니.   그의 삶에 빛이 스미는 순간은 글래디스(펠리시티 존스)를 만나 결혼하면서부터다. 산속 오두막, 가난하지만 따뜻한 공간, 그리고 딸 케이트의 탄생. 영화는 이 시간을 과장 없이 담담하게 보여준다.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이 장면들은 더 소중하다. 저녁 햇살, 나무 냄새, 아이의 웃음소리. 산업화의 굉음 대신 자연의 숨결이 화면을 채운다. 이 짧은 평온은 밥의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그러나 산불은 예고 없이 모든 것을 앗아간다. 그가 일을 나간 사이 거대한 불길이 숲을 집어삼키고 돌아온 그를 맞이하는 것은 잿더미뿐이다. 아내와 딸은 흔적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이 장면에서 영화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통곡도, 과장된 음악도 없다. 대신 텅 빈 풍경과 멍하니 서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길게 이어진다. 상실은 그렇게, 설명되지 않은 채 그의 삶 한가운데 자리한다.   이후의 서사는 고독의 시간이다. 밥은 다시 노동 현장으로 돌아간다. 벌목하고 철도를 놓고 세월을 견딘다. 자동차가 등장하고 도시가 확장되고 전기가 들어오며 세계는 빠르게 변한다. 그러나 그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문명은 가속하지만 한 인간의 시간은 느리게 가라앉는다. 그는 진보의 수혜자가 아니라 그 그림자 속에서 늙어가는 존재다.   이 지점에서 영화는 또 하나의 층위를 드러낸다. 바로 환영, 혹은 영적인 경험이다. 밥은 숲에서 아내의 모습을 본다. 사람들은 늑대와 함께 다니는 야생 소녀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는 그 아이에게서 딸의 흔적을 감지한다. 영화는 이 장면들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는다. 그것이 실제인지, 환상인지, 상실이 만들어낸 심리적 투영인지 끝내 설명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가 아니라 그 체험이 그의 삶에서 차지하는 자리다.   자연 또한 중요한 인물이다. 숲은 일터이자 삶의 터전이며 동시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 공간이다. 인간은 자연을 개간하고 철로를 놓지만, 한 번의 산불에 모든 것이 무너진다. 영화는 인간과 자연을 대립 구도로만 두지 않는다. 오히려 밥의 환영 체험을 통해 인간이 결국 자연의 일부임을 암시한다. 딸의 흔적이 숲과 겹쳐 보이는 순간 경계는 흐려진다. 그는 자연 속에서 가족을 잃었고 동시에 자연 속에서 그들을 다시 만난다.   노년에 이른 밥은 거의 모든 것을 잃은 채 홀로 남는다. 그의 죽음은 장엄하지 않다. 영웅의 최후도, 비극적 절규도 없다. 그저 조용히 생을 마감할 뿐이다. 그러나 영화는 이 담담함 속에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한 인간의 삶은 무엇으로 측정되는가.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 삶은 무의미한가.     기차는 여전히 달린다. 그러나 영화는 그 기차를 영광의 표식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옆에서 묵묵히 일하고 늙어간 한 남자의 생애를 통해 근대화의 이면을 비춘다. 문명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인간은 각자의 속도로 사라진다. 그런데도 밥의 삶은 공허하지 않다. 그는 사랑했고, 상실했고, 기억했다. 그 모든 경험이 그의 우주였다.   ‘트레인 드림스’는 화려한 사건 대신 시간의 결을 보여주는 영화다. 거대한 역사 대신 사적인 기억을, 외침 대신 침묵을 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은 끝내 관객을 조용히 흔든다. 우리는 밥의 삶에서 특별한 성공을 보지 못한다. 대신 한 인간이 세상을 견디는 방식을 본다. 상실 이후에도 노동을 멈추지 않는 태도, 환영 속에서조차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 자세, 그리고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운명.   환영은 상실 이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잔향을 드러내는 장치다. 죽음이 관계의 종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사랑했던 존재가 기억 속에서 다른 형식으로 계속 살아간다는 감각이 그 환영에 스며 있다. 환영은 초자연적 장치가 아니라 고독한 인간이 세계와 다시 연결되는 통로다.   인간은 숲을 개간하고 철로를 놓지만 결국 자연의 일부로 되돌아간다. 딸의 흔적이 숲과 겹쳐 보이고 아내의 형상이 바람과 나무 사이에서 어른거릴 때 개인의 기억은 자연 풍경과 뒤섞인다. 환영은 초자연적 공포가 아니라 자연 속에 스며든 인간 존재의 흔적처럼 제시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억의 지속성이다. 시간은 흘러도 마음은 과거에 머문다. 환영은 과거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상처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표식이다. 밥의 삶은 현재에 놓여 있지만 그의 정서는 여전히 불길이 지나간 그 날에 붙들려 있다.   그 존재가 실제 야생 소녀일 수도 있고 완전한 심리적 환영일 수도 있으며, 혹은 자연이 만들어낸 신화적 이미지일 수도 있다. 영화는 어느 쪽도 확정하지 않은 채 그 모호성을 유지한다.   삶을 짊어진 육체와 미세한 표정 변화로 채워진 조엘 에저튼의 연기는 단연 이 영화의 중심이다. 보여주는 연기라기보다 감정이 스며든 연기, 노년으로 갈수록 걸음과 자세, 시선의 깊이가 달라지는 그의 연기는 축적된 시간의 흔적을 체현한다.   ‘트레인 드림스’는 2026년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작이다. 이미 독립영화계의 주요 상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작품상·감독상·촬영상을 수상했다. 닉 케이브와 브라이스 데스너가 함께 부른 노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는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케데헌’의 ‘골든’과 경쟁한다. 김정 영화 평론가 [email protected]속도 전진 초자연적 장치 초자연적 공포 자연 풍경

2026.03.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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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배우, 김신영·홍윤화 요요 속 무려 10kg 감량 성공했다(‘프로젝터’)

[OSEN=강서정 기자]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프로텍터’(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가 미국 최고의 스턴트 영화 제작사 ‘87노스 프로덕션’이 참여한 리얼 액션의 진수를 담은 ‘액션 예고편’과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숨 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 영화 ‘프로텍터’가 리얼 액션의 정수를 담은 ‘액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는 ‘존 윅’ 시리즈를 비롯해 ‘데드풀 2’(2018), ‘스턴트맨’(2024), ‘발레리나’(2025), ‘노바디’(2025) 등에 참여한 미국 최고의 스턴트 영화 제작사 ‘87노스 프로덕션’이 무술팀으로 합류해 완성도 높은 액션을 구현했다. 공개된 영상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액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87노스 프로덕션’과 합심해 선보이는 거침없고 무자비한 액션 시퀀스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대를 제압하는 법을 완벽히 체득한 최정예 군인이자, 눈앞에서 딸을 잃은 엄마 ‘니키’는 “엄마가 갈게”라는 짧은 한 마디와 함께 범죄 조직을 향한 추격에 나선다. 공간의 제약과 도구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니키’의 액션은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건물 유리창을 깨고 몸을 던지고, 달리는 차량에 매달려 적을 공격하고, 마우스피스를 착용한 채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장면까지 더해지며 극한의 리얼 액션을 완성한다. “클로이!”라며 딸의 이름을 외치고, “내 딸 어디로 데려갔어?”라며 거칠게 추궁하는 모습은 두려움을 모르는 엄마의 집념을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과연 ‘니키’가 72시간 안에 딸 ‘클로이’(이사벨 마이어스)를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강도 액션과 감정 연기가 쉴 틈 없이 이어진 촬영 기간 동안 밀라 요보비치는 약 10kg를 감량하게 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더한다. 그는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군인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밀라 요보비치는 “인간병기가 되는 과정에서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깊이 조사했다. 원치 않는 일을 당하면 사람이 자신의 비범한 능력을 폭력적으로 쓰게 된다”며 “군인으로서의 책임과 엄마로서의 본능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해 봤다. 실제 대령으로 복무 중인 친구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한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결점이 많은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니키’를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화려한 할리우드식 액션 대신 관절을 공격하거나 상대의 무기를 빼앗아 활용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도 가능할 법한 현실적인 액션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나 같은 사람이 세 배는 큰 체격의 남자를 쓰러뜨리는 장면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니키’ 같은 최정예 군인은 상대의 약점을 정확히 공략하는 법을 알고 있다. 훈련된 여성이라면 기습을 통해 누구든 제압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는 여성 관객들에게 분명한 반향을 일으킬 것” 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87노스 프로덕션’의 리얼 액션 설계와 밀라 요보비치의 강렬한 변신이 만나 탄생한 ‘프로텍터’는 논스톱 하드 액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JTBC, 로드쇼플러스, 영화특별시SM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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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거주’ 배용준 본다…영화 ‘겨울연가’, 日 정식개봉 확정

[OSEN=강서정 기자] 한류 열풍의 시초였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다시 한번 일본 팬들에게 두근거림을 안긴다. 4K 고화질 작업 및 재편집을 통해 극장용 영화로 제작, 6일 일본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일본 신주쿠 피카딜리 극장에서 '겨울연가' 선상영회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상영회 티켓이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상영회 이벤트 당일 윤석호 감독이 일본을 방문해 직접 영화를 관람했다. MC 타시로 치카요의 진행으로 원작에서 최지우가 연기한 유진 역의 성우 타나카 미사토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현지 언론 취재진 및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대담을 진행하며 알찬 시간을 만들었다. '겨울연가'는 한일 문화 교류의 시초격으로, 2002년 방영 이후 최근까지 일본 내에서 한국 드라마 선호도 1위를 유지 중인 전설적인 작품인 만큼, 영화 개봉 소식에 일본 현지 TV, 신문 매체가 앞다퉈 보도하는 등,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화화는 지난 2023년 일본 상영 20주년을 맞아 일본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원작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해 제작에 착수했다. 실제로 일본 시청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극장판 제작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고, 원작의 향수를 기억하는 4050 일본 팬들에게 '첫사랑' 같은 드라마인 '겨울연가'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 더욱이 원작 드라마의 연출자로 흥행을 이끌었던 윤석호 감독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해 오리지널의 감동을 이어가는 한편 더욱 깊어지고 애틋한 '첫사랑의 감성'을 녹여냈다. 여기에 원작부터 영화 '올드보이', '실미도',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TVING 드라마 '욘더', '몸값' 등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지수 음악감독이 참여해 원작의 정서를 보다 극장에서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중심 편곡을 진두지휘했다. 실제로 원작의 유명 메인 OST '마이 메모리' 포함 전곡 오케스트레이션 재녹음을 진행, 특별한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 한편 한류 열풍 원조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겨울연가'는 6일부터 일본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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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성형 농담"..사과한 장항준, '왕사남' 천만에 커피차 쏜다 [공식]

[OSEN=하수정 기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주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힘 있는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2026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3월 12일(목) 오후 12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풍성한 재미로 새로운 사극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멈출 줄 모르는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으로 2026년 극장가 최고 흥행작에 등극, 파죽지세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커피차 이벤트는 3월 12일(목) 오후 12시, 서울시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장항준 감독이 이번 커피차 이벤트에 직접 참석해, 음료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장항준 감독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계획돼 있어, 봄바람과 함께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화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멈출 줄 모르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쇼박스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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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혜리의 여자’ 정수빈, 이번엔 ♥김재원이다..’나의 첫번째 졸업식’ 여주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정수빈이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5일 OSEN 취재 결과, 정수빈은 영화 ‘나의 첫번째 졸업식’의 여자 주인공으로 나선다. ‘나의 첫번째 졸업식’은 2022년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호평을 받은 김진화 감독의 신작으로, 청춘 로맨스 코미디 장르다.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 성장과 사랑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은중과 상연’, ‘레이디 두아’ 등에 출연, 현재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 공개를 앞두며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재원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정수빈은 지난해 STUDIO X+U ‘선의의 경쟁’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안방극장과 OTT,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한 그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를 입증하듯 정수빈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글로벌 OTT 어워즈’, ‘제16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등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연이어 거머쥐며 성장세를 보여줬다. 또한 상하이와 광저우에 이어 베이징에서 진행한 단독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중국 시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전작에서 혜리와 함께 ‘여×여’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정수빈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첫 청춘 로맨스 연기에 나선 가운데, 김재원과 어떤 설렘 가득한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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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왕사남' 대박에 박찬욱 문자 받았다.."너무 큰 일 해냈다고"

[OSEN=선미경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공개 후 들은 후기를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를 통해 생방송 녹화로 진행된 ‘배성재의 텐 수요일 라이브’에 출연했다. 5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이행을 위해 재출연 약속을 지킨 것. 이날 라이브 방송은 7000명으로 시작해 1만 이상의 누리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배성재와 제작진은 “원래 라이브하면 500명 정도 들어오고 걸그룹 나오면 좀 더 들어온다. 최근에 김길기 선수가 최고였는데 기록을 깼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장항준은 “우리나라 대중의 특징이 한 손엔 돌을, 한 손엔 꽃을 들었다. 꽃에 파묻혀 죽는다. 그러다가 사람이 삐끗하면 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장항준은 “우리 아버지도 나에게 조심스럽게 대한다. 96세이신데 조심스럽게 대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관객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주변의 반응도 언급했다. 먼저 장항준은 ‘역사가 스포’임에도 영화가 흥행하고 있다는 말에 “손석구 씨가 보고 나더니 자기는 마지막에 강에 시신이 떠내려올 때까지 페이크라고, 어디 살아 있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장항준은 박찬욱 감독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며칠 전에 박찬욱 감독님이 문자를 주셨다. ‘너무 축하한다. 너무 큰 일을 해내서 고맙고, 박수칠 만한 일을 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살다 살다 보니 감독님께 칭찬받는 날이 다 오네요’라고 답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만큼 주변의 반응이 뜨거웠다. 배성재 역시 아내 김다영과 영화를 봤다며, “아내는 결국 보면서 울었다. 극장 관객 반응이 다 좋더라”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유튜브 영상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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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왕사남' 천만 공약 개명 이름 골랐다.."장항시말조심"[핫피플]

[OSEN=선미경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누적관객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공약을 능청스럽게 넘겼다. “누가 다 지키고 삽니까”라는 장항준 감독의 말에 누리꾼들은 “센스 있다”며 호응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를 통해 생방송 녹화로 진행된 ‘배성재의 텐 수요일 라이브’에 출연해 ‘막 뱉은 천만 공약 수습 방송’을 진행했다. 장항준 감독은 앞서 지난 1월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천만이 될 리가 없지만, 만약에 된다면 일단 전화번호를 다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을 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라며, “어디 다른 곳으로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날 안 찾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트를 살까 생각하고 있다. 선상파티를 할 것”이라고 농담처럼 공약을 걸었다. 이후 ‘왕과 사는 남자’는 좋은 평가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959만 명을 동원했으며, 오는 주말 1000만 명 돌파를 예고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날 “요즘 내가 마스크를 써도 알아본다. 내가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마스크를 써도 알아본다”라고 유명세를 언급하면서도, “관심은 감사한데 저게 뉴스거리가 되려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의 1000만 관객 돌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그는 “천만이 되지 않을 거라도 당연히 생각하고, 개봉 첫 날 스코어가 낮고 예매율도 낮아서 손익분기점을 넘느냐 못 넘느냐였다. 뉴스에서 공약이라고 해주시니까 굉장히 부담스럽고 투자 회사에서도 대책 회의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 이행에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배성재는 ‘장거장, 장거망동, 장말티즈, 장항시말조심, 장하다 김은희’ 등 누리꾼들이 추천한 개명 후보를 언급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딱 장항시말조심이 요즘은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장항준 감독은 성형수술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성형을 한다면, 성형보다는 전체적으로 다시 설계하고 싶다. 아예 허물고 다시 시작하는 쪽으로 리모델링 정도가 아닌 그런 차원에서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트 선상 파티 공약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계속 톡이나 문자를 보내서 같이 태워달라고 하신다. 어제, 오늘 톡과 문자가 몇 백통이 왔다. 지인들이 이름 바꾸고 전화번호 바꾸기 전에 마지막으로 안부 전하고 싶다고. 요즘 단체 조롱을 받고 있다”라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천만 관객 돌파 공약에 대해서 “우리끼리 말이지만 어떻게 다 지키고 삽니까.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 있을까요?”라고 능숙하게 넘어가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호랑이 CG가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장원석 대표는 이에 대해 “원래 개봉하기로 한 날보다 후반 작업을 하면서 블라인드 시사 반응이 좋았다. 개봉은 배급사가 정하는 거다. 좀 당기면서 작업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알면서 어쩔 수가 없다. 배급사가 개봉한다는데, 사실 설에 개봉했으니까 잘 된 거다. 그걸 한참 후에 개봉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호랑이는 되게 좋은데 안 됐을 수도 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영화 포스터.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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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왕사남' 후기 올리려다 공중도덕 민폐 논란...좌석에 신발 '턱' 게시물 삭제 [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영은이 '왕과 사는 남자' 관객 대열에 합류했다가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은은 지난 2일 개인 SNS에 "영화 시작 전... 이때만 해도 울음바다가 될 지 몰랐다. 왕사남 앓이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영은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기 위해 지인과 영화관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왕과 사는 남자'인 만큼 이영은의 관람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호평보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그의 태도였다.  사진 속 이영은이 신발을 신은 채 소파 끝에 발을 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 배경 속 다른 좌석 아래에는 소파에 다리를 올리기 위해 신발을 벗어둔 다른 관객들의 모습이 담겨 더욱 비교를 자아냈다. 이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후기를 알리기 위한 이영은의 의도와 달리 해당 게시물은 그의 공공장소에서의 비매너 논란으로 촉발됐다.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야 한다"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영은은 해당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했다. 이에 4일 오후부터는 관련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공공장소에서 공용 좌석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리는 행동은 이영은 뿐만이 아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민도희가 공항 의자에 신발을 벗지 않은 채 좌석에 다리를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가수 뮤지는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 가운데 소파에 발을 올려둔 모습이 화제돼 비판을 자아내기도 했다. 물론 얼굴이 널리 알려진 유명인인 만큼 연예인들은 손쉽게 비난의 대상이 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유명세로 인기와 명예, 부를 쌓을 수 있는 만큼 보다 공중도덕을 엄격히 준수하는 모습 또한 필요한 실정이다. SNS로 일상을 전시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진 가운데 도덕성을 쉽게 잊는 세태가 안타까움을 남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04.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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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관객 모두 극찬..'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개봉 D-day

[OSEN=유수연 기자]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감독각본 파올라 코텔레시)가 오늘 개봉,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결말에 강력한 한 방”, “올해 꼭 봐야 하는 영화”, “인생영화”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감대 폭발 에피소드를 담은 ‘대환장 상견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는 동화보다 아름다운 엔딩을 꿈꾼 델리아의 발칙한(Positive) 시크릿 플랜 무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공화제 도입 VS 군주제 유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임박한 1946년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여성들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역사적인 순간을 조명,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변화의 시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탈리아의 모든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줬으며,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의 국가에서 개봉해 글로벌 수익 5천만 달러를 달성, 로튼토마토 팝콘미터 91%, 레터박스 4.1이라는 압도적으로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왓챠피디아에 500개가 넘는 리뷰가 등록되었고, 현재까지도 평점 4.2점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관객들은 영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반드시 정식 개봉해야 할 작품이라며 개봉을 촉구했다. 그리고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오늘 개봉, 새로운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에도 여성 인권에 혁명적인 개선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당시의 어머니들이 천천히 바꿔 나간 미래를 오늘의 딸들은 누리고 있다. 영화는 이 시작을 흑백 고전 영화의 형태로 위트 있게 풀어내며 여성의 삶을 변화시킨 작은 용기들에 찬사를 보낸다”(엘르 라효진), “고전적인 흑백 프레임 안에서 네오리얼리즘이 간과했던 가부장적 폭력의 미시사를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재구성하며, 박제된 역사를 향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영화사에 이렇게 기록될 것이다. ‘네오리얼리즘은 파올라 코텔레시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여성의 얼굴을 찾았다’”(강선화 영화평론가), “오랜만에 제발 한 번 봐달라고 말하고 다니고 싶은 영화를 만났다. 결말에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영화다. 그 한 방으로 이 영화는 많은 것을 대표하는 영화가 된다. 무엇보다 여성의 내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영화를 떠올릴 것이다”(김철홍 영화평론가) 등 언론의 호평은 물론, 관객 역시 “결말이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게 흘러가서 좋았다”(메가박스 sy****), “영화가 너무너무너무~ 좋다. 마지막 장면에서 울컥했다. 올해 꼭 봐야 하는 영화”(메가박스 sc****), “인생영화다”(메가박스 yy****), “보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영화”(메가박스 tw****)라고 극찬, 일찌감치 올해의 엔딩으로 입소문이 번지고 있는 것. 한편 오늘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의 ‘대환장 상견례 영상’ 속에는 결혼을 앞둔 델리아의 딸 마르첼라의 험난한 상견례 현장이 포착, 시대와 국가를 넘어 공감대 폭발 에피소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946년 과거를 넘어 현재까지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로 입소문을 자아내고 있는 영화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는 바로 오늘 개봉,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4.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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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스탠드, AI 영화 '허주: 개문의 장' 공개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 스탠드는 지난 1일 100% AI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 '허주: 개문의 장' 1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년도 신기술랩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총 180분 분량의 4부작 중 첫 번째 편이다. 작품은 퇴마사 '명진도령'을 주인공으로 한 한국적 무속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인간 배우 없이 AI로 생성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제작사 측은 인물의 표정 변화와 감정 연기 구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작 방식에서도 기존과 차이를 보인다. 2명의 창작자가 작가, PD, 감독 역할을 겸하며 약 3개월 만에 1부 제작을 완료했다. 제작사는 순수 제작비가 수백만 원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기존 영상 제작에 비해 소규모 인력과 짧은 기간으로 중편급 콘텐츠를 완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스튜디오 스탠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제작 노하우를 'HOMI 워크프레임'이라는 가이드라인으로 정리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약 11,000개의 프롬프트를 학습시킨 AI 에이전트 'HOMI Agent'도 개발해 제작 과정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최효원 스튜디오 스탠드 감독은 "기술 시연을 넘어 서사가 있는 중편 콘텐츠를 AI로 구현한 상업적 시도"라며 "올해 안에 전체 4부작 제작을 완료하고 OTT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영상 제작 기술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긴 호흡의 서사 구조 유지와 캐릭터 일관성 확보 등 기술적 과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AI 생성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창작 윤리, 상업적 완성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영상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이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라면서도 "대중적 수용성과 기존 콘텐츠와의 경쟁력은 별개의 문제로,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품질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향후 글로벌 OTT 플랫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작 노하우를 담은 백서를 통해 소규모 창작자들의 AI 영상 제작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스튜디오 스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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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역사 쓸까?..'아카데미 시상식' 이동진·김태훈·안현모 3MC 확정

[OSEN=하수정 기자] 채널 OCN이 오는 3월 16일 월요일 오전 8시(미국 현지 시각 15일 오후 7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TV 독점 생중계한다. 이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운 ‘씨너스: 죄인들’을 비롯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프랑켄슈타인’, ‘마티 슈프림’, ‘센티멘탈 밸류’, ‘부고니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뛰어난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작품들이 대거 후보에 올라, 올해 시상식의 수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작품상, 감독상, 주·조연상, 각본상을 포함해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브의 모든 것’과 ‘타이타닉’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14개 부문 지명)을 28년 만에 경신하고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등극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의 수상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하고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역시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히며 치열한 2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9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조슈아 샤프디 감독의 ‘마티 슈프림’,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 8개 부문 노미네이트된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등 뛰어난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작품들이 그 뒤를 쫓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오스카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K콘텐츠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장준환 감독, 신하균 주연의 2003년도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이자, CJ ENM 기획·제작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엠마 스톤 주연의 ‘부고니아’가 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각색상에 지목되어 국내 영화 팬,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라 흥행 및 각종 영화제 수상을 휩쓸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뤄낸 ‘케이팝 데몬 헌터스’ 또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및 주제가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K팝으로 기록을 세웠다. 또 다른 후보작인 ‘씨너스: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등과 함께 ‘골든(Golden)’의 수상 결과 및 아카데미 주제가상 무대에도 전 세계 ‘케데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제97회에 이어 미국의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난 시상식 당시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뿐만 아니라, ‘서브스턴스’ 패러디 등 파격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시상식에서의 활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OCN TV 독점 생중계에서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MC로 확정되었다. 오랜 기간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해설로 호흡을 맞춰온 세 사람이, 명품 진행과 완벽 케미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콘텐츠의 후보 지목 및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후보자, 작품들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고의 영화 축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6일(월), 오전 8시 채널 OCN을 통해 국내 TV 독점 생중계된다. TVING 내 OCN 채널 라이브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OCN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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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지운' 김혜윤, 알고보니 공포영화 마니아 "첫 호러 도전 신났다"(살목지)

[OSEN=하수정 기자] '살목지' 김혜윤 스크린 복귀작으로 공포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살목지'의 푸티지 시사 및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감독, 주연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참석했다.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램프㈜)는 '살목지'라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단편 영화 '함진아비', '돌림총', '귀신 부르는 앱: 영'까지 호러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감각을 구축해온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이다. 김혜윤은 극 중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 로드뷰 사진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살목지로 촬영팀을 이끌고 가는 PD 수인으로 분해 열연했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 '선재 업고 튀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에서 활약한 김혜윤은 2022년 독립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이번 '살목지'를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호러퀸' 변신에 나선다.  이종원은 영화에서 로드뷰 업체 PD 기태 역을 맡았다. 동료 수인을 찾아 살목지로 향했다가 늪처럼 빠져드는 공포와 맞닥뜨리는 인물이다. '살목지'로 첫 상업 영화 주연이자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또한 김준한은 평소 일밖에 모르던 온로드미디어 팀장이자 수인이 누구보다 믿고 따르는 선배 교식을 연기했다 복귀작으로 '살목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선 물귀신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며 "수인 캐릭터가 표정, 눈빛 하나만으로도 감정을 표현하는 인물이라서 수인이의 절제된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첫 호러물 도전인데, 공포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촬영 하면서 현장에서 주는 공포감이 재밌었다. '정말 신났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촬영하는 동안 신나고 재밌었다"며 "사랑스러움을 덜어내고 정제된 표현으로 연기하려고 했다. 항상 현장에서 감독님께서 잘 잡아주셔서 수인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한은 김혜윤과의 호흡에 대해 "수인이가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본인의 감정을 억누르고 절제하고 담아내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묵직하게 작품을 쭉 끌고나가는 게 김혜윤 배우의 내공을 느꼈다. 이번에 같아 작품하는 게 처음인데 오히려 의지하면서 잘 기대서 연기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원 역시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빨리 친해지는 굉장한 능력을 느꼈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체력이 보통이 아니었다"며 "공포영화는 눈빛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 눈빛이 '살목지'에서 굉장하게 나온다. 눈빛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니' 싶었다. 굉장히 좋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박준형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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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선배들 표정만 봐도 공포스러웠다"(살목지)

[OSEN=하수정 기자] '살목지' 장다아가 촬영하면서 공포를 느낀 순간을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살목지'의 푸티지 시사 및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감독, 주연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참석했다.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램프㈜)는 '살목지'라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단편 영화 '함진아비', '돌림총', '귀신 부르는 앱: 영'까지 호러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감각을 구축해온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이다. 장다아는 극 중 촬영 지원을 나온 또 다른 팀원이자 성빈의 여자친구로 공포 채널을 운영하는 막내 PD 세정을 각각 연기했다.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첫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세정 캐릭터는 호러 채널을 운영하고 높은 조회수를 기대하면서 현장에 온다.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세정은 팀원 중에서 공포에 관심이 제일 많다. 당차게 시작하고 가장 겁 없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극이 진행되면서 디양한 감정의 그라데이션을 보여준다"며 "이 인물을 연기하면서 세정이가 느껴지는 감정들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면서 디자인했다. 감독님께서 대본에서 표현한 감정과 대사 하나, 당위성이 드러나서 연기하면서 즐기며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다아는 '살목지'를 촬영하면서 가장 공포스러웠던 순간에 대해 "사실 영화에서 모든 인물들이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은 각각 캐릭터의 특색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러한 분위기도 있고, 인물들간의 갈등과 상황 속에서 선배 배우들의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윤재찬은 공포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강심장은 "장다아 배우였다"며 "오히려 여자 배우들이 겁이 없고, 전체적으로 남자 배우들이 겁이 많았다"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박준형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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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김혜윤 "4년만에 스크린 복귀..호러퀸 도전 설레고 긴장"

[OSEN=하수정 기자] '살목지' 김혜윤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소감을 공개했다. 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살목지'의 푸티지 시사 및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감독, 주연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 등이 참석했다.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램프㈜)는 '살목지'라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단편 영화 '함진아비', '돌림총', '귀신 부르는 앱: 영'까지 호러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감각을 구축해온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이다. 김혜윤은 극 중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 로드뷰 사진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살목지로 촬영팀을 이끌고 가는 PD 수인으로 분해 열연했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 '선재 업고 튀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에서 활약한 김혜윤은 2022년 독립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이번 '살목지'를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호러퀸' 변신에 나선다.  김혜윤은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행동이나 외적인 것보다 눈빛 감정으로 표현하는 게 많았다. 감독님과 그런 부분을 조율하면서 표현하려고 했다"며 "스크린 복귀가 4년 만인데, 공포 영화로 극장에 계실 관객 분들과 만나게 돼 영광이고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고 밝혔다. 이종원은 영화에서 로드뷰 업체 PD 기태 역을 맡았다. 동료 수인을 찾아 살목지로 향했다가 늪처럼 빠져드는 공포와 맞닥뜨리는 인물이다. '살목지'로 첫 상업 영화 주연이자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김혜윤과 호흡은에 대해 이종원은 "수인이와 기태의 케미가 극 중에서 정말 다양하게 나온다. 혜윤 배우가 말했던 눈빛이나 액션, 서로를 지키려고 하는 것들과 여러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는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해 영화를 궁금케 했다. 한편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박준형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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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한명회 유지태, 188cm인데 곰 체급…무대인사 '덩치 체감' [핫피플]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유지태의 압도적인 피지컬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 X(구 트위터)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무대인사 현장에서 포착된 유지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한명회’ 역을 맡은 유지태를 비롯해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등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키 188cm로 알려진 유지태는 다른 배우들과 나란히 선 장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체격으로 시선을 끌었다. 유해진(172cm), 박지훈(173cm), 전미도(168cm) 등과 비교해도 머리 하나 이상 큰 모습으로, 단순한 키 차이를 넘어 압도적인 덩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실제로 봤는데 진짜 크다”, “곰인 줄 알았다”, “실화야?”, “혼자만 크기가 다른 느낌”, "감이 안 올 정도다", "시비 안 걸릴 것 같다", "소인국에 온 대인 같다" 등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유지태의 피지컬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과의 만남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근육량 비율이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윤성빈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체격으로 눈길을 끌며 ‘압도적인 피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유지태가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40만 명을 기록하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X)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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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영화 살린 '왕사남', 장항준·유해진·박지훈 천만 무대인사 나선다(종합)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유해진, 박지훈, 장항준 감독 등이 메가 히트작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천만 흥행에 보답하고자 '감사 무대인사'로 재회한다.  4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왕사남'의 장항준 감독, 유해진, 박지훈 등은 영화를 사랑해 준 관객들의 열광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월 중순 '땡큐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영화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이 '천만 무대인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도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전날 1800개 스크린에서 19만 4,49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40만 7,833명을 기록 중이다.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 늦어도 주말에는 무난히 '천만 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를 마지막으로 한국 영화는 천만 관객 맥이 끊겼는데, '왕사남'이 업계의 부진과 침체 속에서도 2년 만에 천만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왕사남'의 천만이 확실시 되면서, 장항준 감독의 경거망동 공약도 주목받고 있는데, 앞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개명·성형·귀화'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천만이 될 리가 없지만, 만약에 된다면 일단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을 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라며 "어디 다른 곳으로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날 안 찾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트를 살까 생각하고 있다. 선상파티를 할 것"이라고 공약을 걸었다. 농담처럼 던진 공약이 현실화 되자 이목이 집중됐고, 장항준 감독은 오늘(4일) '배성재의 텐'에 재출연하기로 했다. 개명, 성형, 귀화 공약을 어떻게 정리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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