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문상민이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찬란히 빛나는 청춘의 얼굴로 변신했다. 문상민은 최근 공개된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종영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에서 도월대군 이열 역으로 사랑받은 그가 이번에는 영화 ‘파반느’를 통해 배우로서의 확장성을 완벽히 증명해 보인 것. ‘파반느’는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문상민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 경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반느’ 속 문상민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보여준 수려한 비주얼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기품 있는 한복과 정제된 말투 대신,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무채색의 얼굴로 소박하고 현실적인 청춘의 민낯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이러한 극과 극의 변화는 단순히 외형에 그치지 않는다. 문상민은 화려한 대사를 걷어낸 자리에 침묵과 섬세한 시선 처리를 채워 넣으며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미정(고아성 분) 앞에서 설렘과 불안으로 요동치는 그의 단짠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현실에 발을 붙인 청춘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낸 문상민의 연기는 그가 왜 ‘차세대 연기파 배우’인지 여실히 증명한다. 특히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낯설지만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중이 미처 알지 못했던 문상민의 새로운 얼굴을 완벽히 각인시켰다. 이로써 2026년 2월은 명실상부한 ‘문상민의 달’이 됐다. ‘직진 대군’으로 여심을 홀린 데 이어 곧바로 ‘서툰 청춘’의 얼굴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장르와 매체를 불문한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얻은 ‘20대 대표 주연 배우’라는 수식어는 영화 ‘파반느’를 만나 ‘장르 불문 올라운더’라는 확신을 심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매력적인 케미스트리, 이종필 감독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청춘 멜로로 모두의 마음을 적실 ‘파반느’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넷플릭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5:00
[OSEN=하수정 기자] '파반느' 고아성이 첫 멜로 영화를 위해서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는 영화 '파반느' 주연 배우 고아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반느'는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배경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넷플릭스 1위를 비롯해 공개 3일 만에 2,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등극했다. 고아성은 극 중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묵묵히 일하는 미정으로 분해 열연했다. 숨은 살던 미정은 백화점 아르바이트생 경록(문상민 분)을 만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청춘들의 사랑과 깊은 감성, 아름다운 미장센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그보다 먼저 '파반느' 원작을 보고 반한 이종필 감독이 10년 간 작품을 준비하면서 고아성을 여주인공으로 점찍었고, 고아성 역시 10년을 기다리면서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 고아성은 "학생 때 소설 원작이 좋아서 먼저 보고, 나중에 시간히 지나 감독님이 각색하신 시나리오를 읽었다. 최종적으로 영화 버전을 준비하는 동안 원작에는 없는 감독님의 새로운 터치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난 감독님의 감성을 믿었고, 감독님이 그려주신 여성상을 믿었다"며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분장 감독님이신 송종희 감독님도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주셨다. 내 첫 영화인 '괴물'에서 함께 해주셨고, 중학교 시절부터 내 모습을 봐오셨기 때문에 믿음이 컸다. 의상 감독님께서도 섬세하게 신경을 써주셔서 훌륭한 스태프들을 믿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미정 캐릭터를 위해서 체중도 증량했는데, 촬영 당시 10kg을 찌워서 인생 최대 몸무게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첫 멜로 영화임에도 외형적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고아성은 "이 영화를 하면서 외형적인 조건에만 포커싱을 두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마음을 닫고 살아가던 사람이 처음으로 한 줄기 빛을 본 후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멜로를 찍으면 꼭 하고 싶었던 게 있다. 혼자 있을 때 씩씩한 여주인공 모습이다. 혼자 있을 때도 든든하고, 씩씩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이 있었는데, '파반느'에서 감독님이 그런 장면을 만들어 주셨다. 덕분에 연기하면서 행복했다"고 만족했다. 또한 고아성은 최근 몇 년간 연기한 캐릭터의 공통점을 언급하면서, "자존감이 높고, 당당하고, 결핍이 있을지언정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캐릭터들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도 그런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싶었던 거 같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면에는 자신감이 부족하고, 나약하고, 들키기 싫은 후미진 구석이 있는데, 그걸 묻어두고 살아왔다. 근데 그 모습들을 마주쳐야만 미정을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슴이 아프지만 활짝 열고 내 자신을 마주했고, 그렇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파반느'는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5. 1:02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유지태가 '왕과 사는 남자' 관객들에게 공개 사과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쇼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왕과 사는 남자 한명회 공개 사과(?)'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한명회 역으로 열연한 유지태가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유지태는 "죄송하게 됐습니다. 모두 다 제 잠옷이었습니다"라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뒤이어 "갑자기 잠옷이 왜 나와", "잘못을 잘못 말한 거겠지"라는 '밈'이 이어졌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를 본 관객들 또한 "네 놈이 감히 잠옷을 능멸하는가", "이렇게 사과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배지에서 어린 나이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조선 왕 단종과, 위험을 감수하고 그의 시신을 수습하며 우정을 나눈 실존인물 엄흥도의 이야기를 그리며 호평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유지태는 단종을 폐위시키고 수양대군을 왕으로 세운 조선의 권신 한명회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특유의 듬직한 풍채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세와 섬뜩한 악역 연기로 "처음 보는 한명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단종을 애도하는 관객들에게 유지태가 재치있게 사과해 영화의 열기를 이여가는 모양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최근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늘(25일) 오전 621만 여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천만 영화'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4. 23:35
[OSEN=하수정 기자] 전 야구 선수 황재균이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 은퇴 결심 과정을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지난해 12월 깜짝 은퇴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결심에 이르기까지의 시간과 복잡했던 심경을 차분히 되짚고, 예능에 도전 의사를 밝히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린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박영규, 황재균, 유희관, 노민우가 출연하는 ‘쇼! 자기 중심’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재균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오랜 시간 중심 타자로 활약해 온 선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5 WBSC 프리미어12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도전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굵직한 커리어를 쌓던 그는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해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황재균은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순간과 주변의 반응을 솔직하게 전한다. 오랜 시간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던 그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라면서 새로운 길을 택한 이유를 밝힌다. 이어 그는 ‘예능선수촌’ 입단을 선언하며 의욕 만발한 모습을 드러낸다. 스스로를 ‘예능 신인’이라 소개한 그는 MC들 앞에서 적극적인 셀프 어필을 펼치고, 끊임없이 리액션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라스’의 상징과도 같은 김국진의 촛불쇼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긴장한 표정으로 촛불 앞에 선 황재균은 의욕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시작으로 고전 예능 챌린지에 줄줄이 도전하며 예능 샛별로서의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예능 무대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직접 공개하며 선수 시절을 돌아본다. 또한 메이저리그 시절 세운 특별(?)한 기록과 당시의 분위기,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까지 생생하게 전해 MC들의 질문이 이어진다. 아울러 ‘머신’으로 불리게 된 에피소드로 모두의 웃음보를 터지게 한다. 야구 선수에서 예능 샛별로 변신한 황재균의 도전은 어떠했을지, 그의 ‘자기 중심’ 인생 2막은 오늘(25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라디오스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4. 22:08
[OSEN=하수정 기자] '파반느' 고아성이 상대역 문상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는 영화 '파반느' 주연 배우 고아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반느'는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배경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넷플릭스 1위를 비롯해 공개 3일 만에 2,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등극했다. 고아성은 극 중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묵묵히 일하는 미정으로 분해 열연했다. 숨은 살던 미정은 백화점 아르바이트생 경록(문상민 분)을 만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청춘들의 사랑과 깊은 감성, 아름다운 미장센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그보다 먼저 '파반느' 원작을 보고 반한 이종필 감독이 10년 간 작품을 준비하면서 고아성을 여주인공으로 점찍었고, 고아성 역시 10년을 기다리면서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 고아성은 "정말 긴장도 많이 되고, 그동안 많은 영화를 찍고 세상에 수차례 내보내는 과정을 거쳤지만 '파반느'는 특별한 시간인 것 같다"며 "'영화는 사랑 영화'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나도 사랑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 그만큼 나의 첫 멜로 영화라서 신중한 것도 있었고, 더 아껴둔 것도 있었다. '파반느'를 첫 멜로 영화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문상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대선배 고아성의 배려에 감동 받아 집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에서 펑펑 울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아성은 "그 얘기는 처음 듣는데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맙다. 촬영 내내 속이 깊은 친구였다"며 "처음 만났을때 감독님과 리딩을 하고 있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둘의 만남에 깜짝 등장했다. 이미 경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쓸쓸한 느낌과 차가운 눈빛 안에 굉장히 불타는 열정을 갖고 있구나 싶더라. 리딩을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너였구나! 널 기다려왔구나' 이런 말도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물론 시나리오 수정본이 중간에 나왔지만, 그동안 미정의 대사를 혼자 연습했었다. 감독님이 경록의 대사를 해주셨는데, '진짜 경록은 누굴까?' 항상 궁금했다"며 "그날 문상민 배우를 처음 만난 날, 경록의 희미한 얼굴이 뚜렷하게 다가왔다. 경록이 채워지는 구나.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파반느'는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4. 20:40
[OSEN=하수정 기자] '파반느' 문상민이 고아성과의 해외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는 영화 '파반느' 주연 배우 문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반느'는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배경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넷플릭스 1위를 비롯해 공개 3일 만에 2,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등극했다.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마이 네임'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웨딩 임파서블'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등에 출연했다. 올해 KBS2 사극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대세로 등극했고, 첫 영화 주연작 '파반느'에서는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 경록으로 분해 열연했다. 고아성과 첫 호흡을 맞춘 문상민은 "천만 배우를 처음 보는데, 함께 하는 게 감개무량"이라며 "미정 캐릭터로 처음 만난 건 잊혀지지 않는다. 사무실에서 만났을 땐 미정 그 자체였다. 경록에 대한 고민이 풀렸다고 해야하나. 미정 누나가 날 경록으로 봐줬다. 그런 선배랑 할 수 있다는 게 복이다. 미정이 없었다면, 아성 누나가 없었다면 경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성 누나가 없었다면 문상민의 경록은 존재하지 않는다"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촬영하기 위해 해외 로케이션을 떠났는데, 당시 이종필 감독까지 세 사람이 한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운전면허가 없는 이종필 감독, 장롱면허 문상민을 대신해 고아성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문상민은 "그건 정말 누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내가 그때는 장롱면허였다. 그래서 누나와 감독님까지 태우고 운전할 상황이 안 됐다. 그래서 다른 걸 맡아보자 생각했다"며 "인천 공항에서 아이슬란드로 넘어갈 때 매니저 없이 둘만 떠났다. 누나도 배우이고, 연예인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까 '내가 보좌를 해야겠다! 경호도 해야겠다' 결심했다. 공항에서 사람들 지나가는데 괜히 한번 쳐다보고 그랬다. 누나는 내가 보좌를 했는지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도 누나한테 도움 받았다. 내가 보좌하면, 누나는 로밍도 해주고.(웃음) 아이슬란드 도착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촬영하면서 4~5곳을 들렀다. 누나가 험난한 길 운전도 하고, 감독님과 난 뒷자리에 타서 '고아성 파이팅' 이것만 했다. 그때 이후로 운전을 마스터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금은 베스트 드라이버가 됐다"며 웃었다. 한편 '파반느'는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4. 20:18
[OSEN=하수정 기자] '파반느' 문상민이 고아성의 배려에 눈물을 쏟은 일화를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는 영화 '파반느' 주연 배우 문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반느'는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배경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넷플릭스 1위를 비롯해 공개 3일 만에 2,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등극했다.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마이 네임'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웨딩 임파서블'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등에 출연했다. 올해 KBS2 사극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대세로 등극했고, 첫 영화 주연작 '파반느'에서는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 경록으로 분해 열연했다. "올해 26년이 나한테 좋다고 했다"며 해맑게 웃은 문상민은 "두 작품이 좋은 시기에 나온 것 같아서 의미가 크다. '파반느'는 '첫 영화인데 이런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까?' 싶다. 감독님은 10년 정도 준비하셨고, 확신이 없는 배우한테 믿고 맡겨도 될까 질문을 많이 던졌다. 제작사 대표님도 그렇고. 그 부분에 있어서도 책임감을 엄청 많이 가졌다. 당시 책임감 때문에 부담을 느껴 딱딱해진 적도 있다. 확실하지 않은 배우한테 기회를 주셔서 잘하고 싶었는데, 감독님은 부담감을 안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는 감독님 사무실에 밤 9시에 가서 얘기를 나눴는데, '네가 요즘 어떤 생각이 들어?'라고 물으셨다. 이 작품해서 너무 좋고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잘하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잘하고 싶어하지 않아도 돼' 하면서, 아성 누나가 그랬다고 하더라. 아성 누나가 감독님과 10년 전부터 같이 준비했는데 그 기억이 상민이한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고 했다. 둘만 알고 있는 감정이 보여질까 봐, 마음이 쓰인다고 얘길해줬다. 너무 감동이었다. 그 친구가 외로울 수 있다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국은 우린 함께 해나가는 거라고 해주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문상민은 그 미팅을 마치고 나오면서 울었다며,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 논현역 버스정류장에서 울었다. 집을 가려면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눈물이 나니까 창피했다. 그래서 반대편으로 걸었다. 눈물이 너무 나서 닦으면서 갔다"며 "근데 버스정류장에 변요한 형 생일 카페 광고가 붙어 있었다. 사진 속에 요한이 형의 고른 치아가 보여서 눈물이 딱 멈췄다.(웃음) 형한테 톡을 보냈더니 1분 만에 답장이 왔고, 본인 있는 곳으로 오라고 했다. '이 친구가 외롭구나' 형도 내 마음을 안 것 같다"고 말했다. 변요한과 만난 문상민은 "작품 얘기는 전혀 안 했다. 형이 커피 한잔 사주면서 본인 근황을 얘기했다. 되게 즐겁게 2시간 얘기하고 집에 갔다. 그랬더니 마음이 괜찮아졌다"며 "그런 걸 생각해 보면 처음 시작할 때부터 모두 한마음 한뜻 아니었나 싶다. 이런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건 큰 복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내가 인복이 좋다고 하던데, 이미 찍기 전부터 '파반느'는 시작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파반느'는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4. 19:48
[OSEN=하수정 기자] '파반느' 문상민이 변요한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는 영화 '파반느' 주연 배우 문상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반느'는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배경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넷플릭스 1위를 비롯해 공개 3일 만에 2,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등극했다. 문상민은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마이 네임'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웨딩 임파서블'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등에 출연했다. 올해 KBS2 사극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대세로 등극했고, 첫 영화 주연작 '파반느'에서는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 경록으로 분해 열연했다. 문상민은 "'파반느'가 촬영한 지 2년 만에 공개됐는데, 굉장히 기다렸다. 이제 나온 영상을 보니까 기다렸는데도 불구하고 기분이 너무 이상하더라. 너무 행복하지만 너무 떨리기도 하고, 이상하게도 자신감은 있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라, 작품에 대한 자신감인 것 같다. 어떻게 찍었는지 제일 잘 아니까 긍정적인 마음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영화가 공개되고 SNS 등에는 문상민과 변요한의 진한 키스신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 문상민은 "(데뷔 후) 가장 진했던 키스가 아닐까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들 관심있게 봐주시지만, 우리한테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다. 요한이 형이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했다. 그 정적을 깨고, 그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키스신을 그냥 시늉 하면 되게 이상해질 것 같았다. 그렇게 둘이 키스를 진행했다. 정말 딱 한번 찍었다"고 말했다. 앞서 변요한은 문상민과의 키스신이 잠깐 어색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문상민은 "요한이 형한테 미안했다. 어색한 건 나 때문이다.(웃음) 형을 피했다. 형의 눈을 잘 못 보고 내외했다. 요한이 형은 베테랑인데 내가 계속 어색해 하니까, 형님이 '상민아~ 네가 그러면 나도 어색해져'라고 하시더라. 정말 형은 날 안 보는 것 같지만 유심히 보고 문상민이란 사람과 경록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잘 알더라. 그래서 신기했다. 요한이 형이 그렇게 얘길해서 '그만큼 날 잘 알고 가까워졌구나'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파반느'는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4. 19:45
[OSEN=연휘선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다룬 첫 번째 극영화 '비상계엄 12.3'에 배우 공형진이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을 연기하며 복귀한다. 25일 영화 '비상계엄 12.3'(감독 박경수, 제작 아이피박스미디어1, 부제 'PM 10시 24분) 측은 배우 공형진, 이가령, 이상훈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상반기 크랭크인을 발표했다. '비상계엄 12.3'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가 직접 집필하고 감독으로 총지휘를 맡았다. 다수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장아람 촬영감독의 유려한 영상미와 함께 사건의 긴박함을 밀도 있게 구현한 완성도 높은 정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상계엄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공모되었는지 그날 밤의 비하인드를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파헤친다. 서초동 검찰총장 출신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대통령이 된 주인공 '계영'이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드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로는 공형진, 이가령, 이상훈이 낙점되었다. 특히 공형진은 지난 2022년 공개된 '히든' 이후 4년 만에 신작이자 '비상계엄 12.3'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그는 여의도 정치인들을 불신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대통령 '계영' 역을 맡았다. ‘여왕의 집’,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이가령은 주인공 계영의 아내이자 CEO '근희' 역을 연기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상훈이 계영의 고등학교 선배 '이용현' 역으로 함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작품에 합류한 세 배우들은 “당시, 국회의사당 안팎에서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습은 그 어떤 작품보다 큰 감동이었다”면서 참여하게 된 벅찬 소회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아이피박스미디어1, HM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4. 19:17
[OSEN=유수연 기자] '휴민트' 이원행 무술감독 영화 속 액션 시퀀스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조인성과 박정민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교차가 ‘첩보 액션’의 외피에 사람 이야기를 덧대 호평을 받은 가운데,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넘어서 2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총기 액션과 맨몸 격투, 추격 시퀀스 등 완성도 높은 액션씬을 선 보이며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긴 가운데,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원행 무술감독이 '휴민트' 속 액션에 대해 전했다. 먼저 매 작품마다 '액션'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드는 류승완 감독과의 작업 호흡에 대해 이원행 무술감독은 "류승완 감독은 액션을 단순한 장르적 볼거리가 아닌 이야기와 감정의 흐름 안에서 기능하는 중요 요소로 보신다. 현장에서 장면의 정서와 긴장감, 리듬을 중심으로 가이드를 주시면, 무술감독은 그 기준에 맞춰 액션을 설계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친다. 단순히 멋이 있는 액션이 아닌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감독님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휴민트' 만의 액션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 감독은 "‘휴민트’에서 액션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현실적인 긴장감’이다. 총기, 격투, 추격 등 다양한 요소가 등장하지만, 무엇보다 상황의 설득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과장된 스타일보다 인물이 실제로 부딪히고 소모되는 생생한 감각을 살리고자 했다. 특히 액션의 무게감과 캐릭터의 리얼리티에 중점을 두어, 인물의 체력 변화와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접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액션을 설계할 때 ‘동작의 멋’보다 ‘감정의 필연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기술적으로 화려한 움직임보다는 망설임이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숨이 차오르는 리듬 등을 의도적으로 남겨 완벽한 액션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치는 몸부림에 가까운 느낌을 주려 했다. 누군가를 구해야 하는 장면에서는 공격보다 방어와 돌파, 그리고 버티는 동작을 구성해 관객이 타격감을 느끼는 동시에 인물의 절박감을 체감하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휴민트' 속 빠트릴 수 없는 '리얼 액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CG를 최소화한 만큼 촬영 전반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었다. 특히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은 근접 액션 장면들이다. 화려한 동작보다 타이밍과 거리, 카메라 동선 같은 요소들이 정밀하게 맞물려야 했기 때문이다. 때로는 절제된 움직임에서 더 큰 긴장감이 발생하기도 한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액션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점에 집중해 작업했다"라고 강조했다.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CG를 최소화한 만큼 촬영 전반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었다. 특히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은 근접 액션 장면들이다. 화려한 동작보다 타이밍과 거리, 카메라 동선 같은 요소들이 정밀하게 맞물려야 했기 때문이다. 때로는 절제된 움직임에서 더 큰 긴장감이 발생하기도 한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액션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점에 집중해 작업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장면에 애착이 가지만 특히 계단 액션 신이 기억에 남는다. 해외 로케이션의 첫 액션 촬영이기도 했고, 박건(박정민)의 분노와 임 대리(정유진)의 사투가 처절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잘 담겼기 때문이다. 단순히 계단을 달려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계단과 계단 사이에 몸을 던져 뛰어 내리는 과감한 움직임에 공을 들였는데, 감독님께서도 이런 사실적인 포인트를 중요하게 고려하셨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어려움도 있었다. 이원행 무술감독은 "해외 촬영의 가장 큰 변수는 단순한 기후나 자연환경을 넘어, 현지 스태프들과의 소통에 있다. 물리적인 조건들은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지만, 현장 작업 방식의 차이는 액션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휴민트'는 준비 단계부터 액션 설계 의도를 현지 스태프들과 긴밀하게 공유하며 손발을 맞췄다. 특히 국가마다 다른 안전 기준이나 리허설 방식의 간극을 좁히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콘티와 프리비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동작과 충돌 타이밍, 카메라 동선 등을 명확히 시각화하며 현장의 싱크를 정교하게 맞춰 나갔다"라고 떠올렸다. 캐릭터 마다 달랐던 액션 포인트도 있었다. 그는 "액션의 기술적인 차별화보다 캐릭터의 성향과 분위기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조 과장(조인성)은 효율적이고 절제된 음직임에 집중했고, 박건(박정민)은 감정이 직접 투영되는 거친 액션 톤으로 접근했다. 어떤 동작을 보여주느냐보다 인물이 그렇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중요하게 보았으며, 액션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과 긴장감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신경 썼다"라고 운을 뗐다. 조인성의 액션에 대해 "조인성 배우는 기본적인 신체 밸런스와 움직임의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배우다. 풍부한 액션 경험 덕분에 동작 이해도가 매우 빠르고 현장 적응력 또한 뛰어나다. 무엇보다 액션을 단순한 기술 수행이 아닌 감정 표현의 연장선으로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조인성 배우는 끊임없는 고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장면의 설득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라고 칭찬했다. 박정민의 액션에 대해서도 전했다. 특히 박정민과는 넷플릭스 영화 '전, 란' 이후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된 바. 이 감독은 "이전 작업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컸다. 이번 현장을 통해 박정민 배우가 액션을 해석하고 구현하는 방식이 더욱 유연하고 정교해졌음을 느꼈다. 전작이 정제된 검술 중심의 움직임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거칠고 현실적인 톤의 총기 및 수기 액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기술적 숙련도를 넘어 인물의 감정과 서사의 맥락까지 고민하는 배우라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무술감독이 뽑은 '비장의 액션 시퀀스'도 들을 수 있었다. 이원행 무술감독은 "'휴민트'의 모든 액션은 철저하게 공간의 특성과 궤를 함께하도록 설계했다. 먼저 오프닝에 등장하는 동남아 액션 시퀀스의 경우, 좁고 제한적인 실내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부서지기 쉬운 발사목으로 만든 특수 가구와 세면대 등을 세팅해 배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도, 스크린에 담기는 액션의 파괴력은 극대화할 수 있었다. 대미를 장식하는 폐쇄 공항의 경우 실내와 야외 액션의 특색을 명확하게 구분 지었다. 내부는 좁은 공간이 주는 '압박과 긴장감'을, 외부는 탁 트인 공간에서의 '거리와 속도, 그리고 리듬감'에 초점을 맞췄다.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시면 이 확연한 공간의 차이와 타격감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관람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NEW / 본인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4. 17:16
[OSEN=하수정 기자]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가 작품의 리얼 액션을 완성한 이원행 무술감독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영화 ‘휴민트’는 총격과 추격, 인물 간의 격돌이 이어지는 장면마다 인물의 심리와 상황을 반영한 액션을 구축했다. 장르적 스펙터클을 밀도 있게 설계한 이원행 무술감독은 각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선에 따라 액션의 리듬과 강도를 차별화하며, 스케일감과 현실감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류승완 감독과의 긴밀한 협업 아래 완성된 ‘휴민트’의 액션은 극장에서 체감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람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Q. 류승완 감독과는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왔다. 현장에서 감독은 액션을 어떤 방식으로 주문하는 편이었나? 무술감독으로서 느낀 류승완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어떠했는지도 궁금하다. 류승완 감독은 액션을 단순한 장르적 볼거리가 아닌 이야기와 감정의 흐름 안에서 기능하는 중요 요소로 보신다. 현장에서 장면의 정서와 긴장감, 리듬을 중심으로 가이드를 주시면, 무술감독은 그 기준에 맞춰 액션을 설계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친다. 단순히 멋이 있는 액션이 아닌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감독님이라 생각한다. Q. 총기, 근접 격투, 차량 추격 등 다양한 액션이 집약된 작품이다. ‘휴민트’ 액션의 핵심 콘셉트는 무엇이었나? 기존 액션 영화와 달리 특히 강조하고자 한 지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 ‘휴민트’에서 액션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현실적인 긴장감’이다. 총기, 격투, 추격 등 다양한 요소가 등장하지만, 무엇보다 상황의 설득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과장된 스타일보다 인물이 실제로 부딪히고 소모되는 생생한 감각을 살리고자 했다. 특히 액션의 무게감과 캐릭터의 리얼리티에 중점을 두어, 인물의 체력 변화와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접근했다. Q. CG를 최소화하고 실사 베이스로 진행했다고 들었다. 실제 촬영 과정에서 가장 위험했던 장면이나, 특히 공을 많이 들였던 장면은 무엇이었나. CG를 최소화한 만큼 촬영 전반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었다. 특히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은 근접 액션 장면들이다. 화려한 동작보다 타이밍과 거리, 카메라 동선 같은 요소들이 정밀하게 맞물려야 했기 때문이다. 때로는 절제된 움직임에서 더 큰 긴장감이 발생하기도 한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액션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점에 집중해 작업했다. Q. 각 인물의 성격이 뚜렷한 만큼 액션의 톤도 달랐을 것 같다. 캐릭터별로 어떤 차별점을 두고 액션을 설계했는지 설명해달라. 액션의 기술적인 차별화보다 캐릭터의 성향과 분위기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조 과장(조인성)은 효율적이고 절제된 움직임에 집중했고, 박건(박정민)은 감정이 직접 투영되는 거친 액션 톤으로 접근했다. 어떤 동작을 보여주느냐보다 인물이 그렇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중요하게 보았으며, 액션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과 긴장감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신경 썼다. Q. 조인성 배우의 액션은 세련됨과 현실성이 동시에 느껴졌다. 무술감독의 시선에서 본 조인성 배우의 강점은 무엇이었나? 현장에서의 호흡은 어땠는지도 궁금하다. 조인성 배우는 기본적인 신체 밸런스와 움직임의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배우다. 풍부한 액션 경험 덕분에 동작 이해도가 매우 빠르고 현장 적응력 또한 뛰어나다. 무엇보다 액션을 단순한 기술 수행이 아닌 감정 표현의 연장선으로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조인성 배우는 끊임없는 고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장면의 설득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Q. 박정민 배우의 첫 등장 액션은 특히 강렬했다. 해당 장면은 어떻게 설계했나? 촬영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이었나. 박정민 배우의 첫 등장은 물리적인 강도보다 긴장감과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화려한 동작이 아니더라도 장면의 무게감과 리듬만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자 했으며, 액션의 강도뿐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과 정서를 조화롭게 고려했다. 현장에서 미세한 속도감과 호흡을 조율하는 과정이 반복되었는데, 그때마다 보여준 박정민 배우의 높은 집중력과 철저한 준비 자세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Q. ‘전,란’에 이어 다시 함께 작업했다. 무술감독의 시선에서 본 박정민 배우는 어떤 배우인가?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 이전 작업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컸다. 이번 현장을 통해 박정민 배우가 액션을 해석하고 구현하는 방식이 더욱 유연하고 정교해졌음을 느꼈다. 전작이 정제된 검술 중심의 움직임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거칠고 현실적인 톤의 총기 및 수기 액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기술적 숙련도를 넘어 인물의 감정과 서사의 맥락까지 고민하는 배우라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해외 로케이션 촬영인 만큼 날씨, 지형, 장비 운용 등 환경적 변수도 많았을 것 같다.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이나 인상 깊었던 순간은 무엇이었나. 해외 촬영의 가장 큰 변수는 단순한 기후나 자연환경을 넘어, 현지 스태프들과의 소통에 있다. 물리적인 조건들은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지만, 현장 작업 방식의 차이는 액션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휴민트'는 준비 단계부터 액션 설계 의도를 현지 스태프들과 긴밀하게 공유하며 손발을 맞췄다. 특히 국가마다 다른 안전 기준이나 리허설 방식의 간극을 좁히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콘티와 프리비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동작과 충돌 타이밍, 카메라 동선 등을 명확히 시각화하며 현장의 싱크를 정교하게 맞춰 나갔다. Q.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은 무엇인가? 관객들이 특히 주목해 줬으면 하는 액션 포인트도 함께 짚어준다면. 모든 장면에 애착이 가지만 특히 계단 액션 신이 기억에 남는다. 해외 로케이션의 첫 액션 촬영이기도 했고, 박건(박정민)의 분노와 임 대리(정유진)의 사투가 처절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잘 담겼기 때문이다. 단순히 계단을 달려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계단과 계단 사이에 몸을 던져 뛰어내리는 과감한 움직임에 공을 들였는데, 감독님께서도 이런 사실적인 포인트를 중요하게 고려하셨던 것 같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4. 16:23
[OSEN=유수연 기자] '휴민트' 이원행 무술감독이 배우 박정민의 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조인성과 박정민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교차가 ‘첩보 액션’의 외피에 사람 이야기를 덧대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원행 무술감독이 배우 박정민의 첫 등장 액션 장면부터 그의 연기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 이원행 감독은 "박정민 배우의 첫 등장은 물리적인 강도보다 긴장감과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화려한 동작이 아니더라도 장면의 무게감과 리듬만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자 했으며, 액션의 강도뿐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과 정서를 조화롭게 고려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미세한 속도감과 호흡을 조율하는 과정이 반복되었는데, 그때마다 보여준 박정민 배우의 높은 집중력과 철저한 준비 자세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 이어 박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바. 무술감독의 시선에서의 박정민에 대해 "이전 작업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컸다. 이번 현장을 통해 박정민 배우가 액션을 해석하고 구현하는 방식이 더욱 유연하고 정교해졌음을 느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전작이 정제된 검술 중심의 움직임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거칠고 현실적인 톤의 총기 및 수기 액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기술적 숙련도를 넘어 인물의 감정과 서사의 맥락까지 고민하는 배우라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휴민트' 속에 녹여낸 '비장의 액션 시퀀스 포인트'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 감독은 "'휴민트'의 모든 액션은 철저하게 공간의 특성과 궤를 함께하도록 설계했다. 먼저 오프닝에 등장하는 동남아 액션 시퀀스의 경우, 좁고 제한적인 실내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부서지기 쉬운 발사목으로 만든 특수 가구와 세면대 등을 세팅해 배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도, 스크린에 담기는 액션의 파괴력은 극대화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미를 장식하는 폐쇄 공항의 경우 실내와 야외 액션의 특색을 명확하게 구분 지었다. 내부는 좁은 공간이 주는 '압박과 긴장감'을, 외부는 탁 트인 공간에서의 '거리와 속도, 그리고 리듬감'에 초점을 맞췄다.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시면 이 확연한 공간의 차이와 타격감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4. 15:00
[OSEN=유수연 기자] 영화 '휴민트'의 이원행 무술감독이 배우 조인성의 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조인성과 박정민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교차가 ‘첩보 액션’의 외피에 사람 이야기를 덧대 호평을 받은 가운데,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넘어서 2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총기 액션과 맨몸 격투, 추격 시퀀스 등 완성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인 가운데, OSEN 과의 인터뷰에서 이원행 무술감독이 '휴민트' 속에 녹여낸 액션 시퀀스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이 감독은 "액션을 설계할 때 ‘동작의 멋’보다 ‘감정의 필연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기술적으로 화려한 움직임보다는 망설임이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숨이 차오르는 리듬 등을 의도적으로 남겨 완벽한 액션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치는 몸부림에 가까운 느낌을 주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를 구해야 하는 장면에서는 공격보다 방어와 돌파, 그리고 버티는 동작을 구성해 관객이 타격감을 느끼는 동시에 인물의 절박감을 체감하기를 바랐다"라고 전했다. 세련됨 속에 현실성이 공존했던 조인성 배우의 액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 감독은 "조인성 배우는 기본적인 신체 밸런스와 움직임의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배우"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풍부한 액션 경험 덕분에 동작 이해도가 매우 빠르고 현장 적응력 또한 뛰어나다. 무엇보다 액션을 단순한 기술 수행이 아닌 감정 표현의 연장선으로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라며 "이처럼 조인성 배우는 끊임없는 고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장면의 설득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4. 14:59
[OSEN=하수정 기자] 한국 영화 '휴민트'와 '왕과 사는 남자'가 쌍끌이 투톱 흥행으로 병오년 새해 한국 영화의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개봉한 '휴민트', '왕과 사는 남자'는 부진을 거듭하던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흥행 소식을 전해주며, 동시에 관객들의 발길이 뜸하던 극장가도 활기를 띠게 만들었다. 먼저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톱스타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2013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의 흥행작 '베를린'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휴민트'는 개봉 하루 전날 예매율이 40%에 육박했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인 19만 장을 돌파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장르는 첩보 액션물을 지향하면서 박정민-신세경의 애틋한 멜로 정서가 더해져 남녀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실제로 영화를 접한 관객들 사이에는 "멜로의 여운이 짙다"는 평이 쏟아졌다.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휴민트'는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넘어서 2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왕과 사는 남자'와 함께 쌍끌이 흥행에 성공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무엇보다 류승완 감독은 팬데믹 이후 어려운 시장에서도 '모가디슈'(2021), '밀수'(2023), '베테랑2'(2024)까지 꾸준히 영화를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도 '휴민트'로 역량을 입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설 연휴와 사극', 그리고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단종의 숨겨진 스토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발휘돼 개봉 20일째인 지난 23일 누적 6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사극 영화 '왕의 남자'(29일)와 '사도'(26일)의 600만 돌파 시점을 앞선 기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2026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며 조심스럽게 천만도 예상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천만이 될 리가 없지만, 만약에 된다면 일단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을 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라며 "어디 다른 곳으로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날 안 찾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트를 살까 생각하고 있다. 선상파티를 할 것"이라고 공약을 걸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는 지난해 설과 비교해 일평균 관객 수가 약 58%나 증가했고, 한국 영화 점유율이 90%를 넘어섰다. '휴민트', '왕사남' 등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 영화가 모처럼 숨통이 트인 셈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컷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4. 2:43
[OSEN=선미경 기자] 배우 한유은이 '파반느'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반느'는 꿈과 사랑마저 포기해야 하는 현실 앞에 선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청춘의 초상을 아름답게 담아내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한유은이 맡은 현지는 유토피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밝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다. 현지는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동료들에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건네는 등 특유의 당찬 매력으로 주변에 스며든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첫 등장씬은 매사 자신감 넘치는 현지의 매력을 단번에 보여줬다. 특히 현지는 동료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상황을 주도하며 활력을 더했다. 현지만의 직설적인 화법과 리액션은 극의 리듬을 살리는 포인트로 작용하며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는 반응이다. 이렇듯 한유은은 현지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파반느'를 통해 러블리한 면모로 명품 연기를 펼친 한유은이 앞으로 펼쳐갈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유은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는 '파반느'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넷플릭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3. 21:57
[OSEN=연휘선 기자] 연일 가열찬 입소문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휴민트’의 임팩트 GV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3일 저녁,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측은 롯데시네마 서울 월드타워점에서 주연 배우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과 류승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이번 행사는 ‘휴민트’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캐릭터 비하인드 "몸보다 중요한 건 인물의 흐름" GV가 시작되며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지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정민은 “액션이 크다고 해서 감정이 작아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몸이 힘든 것보다 인물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게 더 중요했다”고 밝혔고, 박해준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인물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했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장면의 밀도를 결정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채선화 역시 사건을 끌고 가는 주체라고 생각했다.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했고, 채선화는 굉장히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캐릭터”라고 전했고, 정유진 또한 “액션 장면 안에서도 감정이 먼저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이며 각자 맡은 인물 중심 설계에 대한 공감을 전했다. # 블라디보스토크 액션 비하인드 "상황과 감정에서 출발하는 액션" 이어진 사전 Q&A 시간에서는 액션 연출과 해외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류승완 감독은 “액션은 결국 상황과 감정에서 출발한다. 인물의 선택이 쌓였을 때 비로소 폭발하는 장면을 만들고 싶었다”며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차량 추격과 총기 장면에 대해서도 “리얼리티를 유지하는 선에서 긴장을 극대화하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를 선택한 이유로는 "봄이 오기 전 눈 덮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모습이 진실을 덮고 사는 캐릭터들의 삶의 방식과 잘 어울리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로케이션이 지닌 상징성과 분위기를 직접 설명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녹음 비하인드 "박찬욱 감독 아이디어입니다" 관객들에게 특히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박건과 선화의 녹음 장면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류승완 감독은 "박건이 선화의 음성 파일을 들을 때, 황치성이 감시하며 엿듣는 장면은 박찬욱 감독의 아이디어다. 대본을 보시고 '선화는 계속 음악을 해왔으니 노래를 생일 선물로 해줬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다. 황치성이 그 장면을 감시하는 설정까지 굉장히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로 느껴져 감사한 마음으로 반영했다"고 전해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출과 연기뿐 아니라 작품 밖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3. 21:06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에서 2월 20일 공개된 영화 ‘파반느’의 주연 배우 고아성과 문상민이 패션 매거진 '엘르' 3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이번 화보는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요한 시선과 정적인 몸짓이 두 배우의 감정선을 담아냈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아성은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인물 ‘미정’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미정에게는 상황에 따라 마음을 여닫는 스위치가 있다고 느꼈다”며 “사랑을 시작하고도 행복보다 두려움이 먼저 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작 소설의 문장들이 연기 과정에서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에 직접 등장하지 않는 문장들이 현장에서는 표정이나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문상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영화 주연에 도전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무용수를 꿈꾸는 청년 ‘경록’을 연기하며 가장 고민한 지점으로는 대사보다 인물의 표정과 태도를 꼽았다. 문상민은 “무기력해 보이지만 감정이 비어 있는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 미묘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초반부 첫 등장 장면에서는 인물의 인상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서로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아성은 문상민에 대해 “이미 경록이 된 상태로 현장에 와 있었다”고 말했고, 문상민 또한 “고아성은 처음부터 미정으로 존재하고 있었다”고 표현했다. 관계를 서두르지 않은 거리감과 촬영 현장에서의 태도가 극 중 인물들의 관계 형성에 자연스럽게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두 배우는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감정의 밀도가 더욱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문상민은 미정이 사라진 뒤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에 대해 “현장에서 감정이 한 번에 쏟아졌다”고 회상했다. 고아성 역시 아이슬란드에서의 촬영을 떠올리며, “인물을 보내줘야 한다는 감정이 강하게 남았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이 촬영 이후에도 오랫동안 감정을 남긴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작품으로, 고아성과 문상민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 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엘르 코리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3. 17:30
[OSEN=하수정 기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주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힘 있는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0일째인 2월 23일(월)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사극 영화 '왕의 남자'(29일)와 '사도'(26일)의 600만 돌파 시점을 앞선 기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이기도 하다.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2026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며 또 한 번의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이끌어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의 실관람객들이 쏟아내고 있는 다양한 감상평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단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사극은 처음인 듯. 잘 봤습니다”(네이버, rlen****), “결말을 알지만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종 박지훈 연기를 비롯한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았습니다”(네이버, naji****),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 진짜 오랜만에 극장 왔구요… 단종이 안쓰러워서 눈에 밟혀 또 보고 싶은 영화”(CGV, 즐거운****), “오랜만에 영화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유쾌했어요!!! 장감독님 드디어!!!”(CGV, 잠자는****), “가시지 않는 여운 때문에 현생 불가요 ㅠㅠ 세 번째 봤는데 또 볼 겁니다”(롯데시네마, 이**), “관객들의 감정선을 제대로 건드립니다. 그래서 심해처럼 깊은 후유증과 슬픔이 남지만 그럼에도 다시 찾게 되네요. 오늘 네 번째 보러 갑니다”(롯데시네마, 최**), “영화 보고 조선시대 한국사 공부 중 ㅋㅋ 최고의 영화… 단종 못 보내…”(메가박스, cuc****), “제대로 만든 영화는 관객을 부른다. 1천만 가즈아”(메가박스, goo****)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영화로 극장가를 장악한 '왕과 사는 남자'는 폭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으로 흥행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3. 17:11
[OSEN=유수연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가 누적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20일부터 22일까지 23만 936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7만 9016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흐름을 유지하며 150만 고지를 넘어선 셈이다. ‘휴민트’는 지난 11일 개봉 첫날 11만 6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설 연휴 극장가에서 관객층을 넓히며 입소문을 탄 뒤, 개봉 일주일 만인 17일 오후 1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주말과 평일 관객 유지력이 이어지며 150만 돌파까지 이어진 것. 흥행의 중심에는 ‘액션’이 있다.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류승완표’ 총기 액션과 맨몸 격투, 추격 시퀀스로 밀어붙인다. 동시에 조인성과 박정민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교차가 ‘첩보 액션’의 외피에 사람 이야기를 덧대며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다. 실제 관객 반응도 “극장에서 봐야 할 액션”, “액션과 서사가 함께 간다” 등 체감형 호평이 주를 이루며, 명절 시즌 이후에도 관객 발길을 붙잡고 있다. 설 연휴 이후 텐트폴 공백기 속에서 장기 흥행 가능성 역시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한편 같은 기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왕과 사는 남자’가 차지했다. ‘휴민트’는 주말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 흥행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3. 1:54
[OSEN=유수연 기자]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가 긴장감 MAX 숨멎 순간을 담은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개봉 이후 꾸준한 입소문과 높은 극장 관람 만족도를 기록 중인 ‘휴민트’는 “극장에서 봐야 하는 액션”, “긴장감이 끝까지 떨어지지 않는 정통 액션”, “카 체이싱과 총격 신의 스케일이 압도적”이라는 호평 속에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4050 관객층의 탄탄한 지지와 특수관 관람 열기가 더해지며 장기 흥행 흐름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영화의 긴장감이 응축된 순간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벽에 몸을 기댄 채 숨을 고르는 조 과장(조인성)의 모습은 곧 터질 듯한 위기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긴박한 상황을 암시한다. 이어 총을 겨눈 채 상대를 응시하는 박건(박정민)의 모습은 냉혹한 선택의 순간을 포착하며 특유의 서늘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어둠 속 차량 위에서 저격 자세를 취한 황치성(박해준)의 모습은 빙판 위 총격전과 맞물린 대규모 액션의 스케일을 예고하며, 광활한 야외 로케이션과 함께 펼쳐질 압도적 시퀀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차 안에서 흔들리는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채선화(신세경)의 모습은 격렬한 사건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감정의 결을 담아내며 ‘휴민트’가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선 드라마적 밀도도 지녔음을 보여준다. 강렬한 액션과 묵직한 정서가 결합된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2.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