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오는 17일(수)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시네마틱·박스오피스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시리즈의 모든 작품이 연이어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25년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서 다시금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높이고 있다. 8일(미 현지 시각) 발표된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주제가상, 시네마틱·박스오피스상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주제가상에는 제66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참여한 ‘Dream As One’이 올랐으며, 이번 곡은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며 극에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2024년 신설된 시네마틱·박스오피스상에도 이름을 올리며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제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아바타'와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시리즈의 모든 작품이 노미네이트되는 기록으로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아바타' 시리즈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일(미 현지 시각) 진행된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시각효과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아바타: 불과 재'가 선보일 놀라운 비주얼에 대한 믿음을 다시금 새겨줘,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바타'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나다”(Screen Rant), “어느 시리즈보다 더 크고, 더 뛰어나고, 더 감정적 울림이 있다”(Variety) 등의 극찬처럼 한 차원 더 놀라운 이야기와 볼거리로 중무장한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2월 17일(수)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8. 22:58
[OSEN=유수연 기자] K팝 세계관을 녹여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조직위는 8일(현지시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케데헌'은 디즈니의 ‘주토피아2’, ‘아르코’ 등 글로벌 대작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극 중 주인공 헌트릭스가 부른 OST ‘골든’은 주제가상 부문 후보에 올랐고, 작품의 흥행성과 완성도를 인정받는 웰메이드 블록버스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총 3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성과를 냈다. K콘텐츠가 주류 시상식 중심부에서 작품·음악·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케데헌의 존재감은 확인됐다. 제98회 오스카 애니메이션 장편 부문 출품작 리스트에 포함되며 공식 후보 자격을 확보한 것. 이 부문에는 디즈니 ‘엘리오’, ‘주토피아2’, 일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체인소맨: 레제편’ 등이 포함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된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만큼, 케데헌의 이번 노미네이트는 작품의 글로벌 성과를 가늠할 중요한 대목이다. 앞서 K콘텐츠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이미 시상식 지형을 바꿔 놓은 바 있다. 이에 케데헌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8. 22:45
[OSEN=하수정 기자] 긴장과 유머를 넘나드는 전개와 독보적인 배우들의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공배급 CJ ENM, 제작 모호필름·CJ ENM 스튜디오스)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러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 시상식 모두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만큼, 이번 소식은 국제 영화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어쩔수가없다'의 글로벌 행보를 실감케 한다. 먼저 '어쩔수가없다'는 2026년 1월 4일 개최 예정인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ilm)과 각색상(Best Adapted Screenplay) 후보에 올랐다.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비평가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전문 비평가들이 평가하는 만큼 국내외 평단을 사로잡은 '어쩔수가없다'의 뛰어난 완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또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3), '아가씨'(2016),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네 번째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감독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2026년 1월 11일 개최되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 외국어영화상(Best Motion Picture – Non-English Language),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 Male Actor In a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헤어질 결심'에 이어 3년 만에 한국 영화가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병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티모시 샬라메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나란히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북미 대표 시상식 중 하나이자 아카데미 시상식의 흐름을 예측하는 주요한 지표로도 평가받아, '어쩔수가없다'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이처럼 리뷰 91개가 쌓인 현재까지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린 '어쩔수가없다'는 독창적인 작품성으로 끊이지 않는 관심을 받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세계적인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9월 국내에서 개봉해 300만 흥행에 성공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8. 22:13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조유정이 '오세이사'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조유정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에서 '최지민' 역을 연기한다.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한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김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다.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올겨울 극장가에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조유정은 극 중 한서윤의 친구인 최지민으로 분한다. 한서윤의 아픔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로서, 그의 곁을 살뜰히 지키며 빛나는 우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준급 사진 실력을 갖춘 최지민은 다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시니컬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성격의 캐릭터다. 조유정은 그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시작으로 '좋아하면 울리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청춘기록', '어른연습생',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걸크러시부터 러블리한 매력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첫 스크린 데뷔작 '오세이사'를 통해 보여줄 청춘의 면모에 이목이 쏠린다. 조유정이 출연하는 영화 '오세이사'는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8. 20:08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유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제 MC로 나선다. 이유비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겸 배우 김동완과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 지난 2012년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감독과 배우들에게 시상을 하는 명실상부 올 한 해를 총결산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이유비는 각종 시상식뿐만 아니라 다수의 토크쇼 프로그램 MC 맡아왔던 만큼 이번 영화제에서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유비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1, 2', 7인 시리즈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7인 시리즈로는 2년 연속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유비는 한편 '제14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과 YKA FESTA 2025'에서 연기자 부문을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다져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유비가 MC를 맡은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2025'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배우 이유비(제공 = 와이블룸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8. 18:24
[OSEN=강서정 기자] 영화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위해 법과 규제의 장벽을 넘어 직접 의료기기를 만들어낸 엄마 ‘미라’의 뜨거운 사랑과 성장을 담은 휴먼 실화 드라마다. 극 중 최지우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청순하고 우아한 ‘멜로퀸’ 이미지를 벗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강인한 모성애와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당찬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함을 덜어낸 최지우의 진정성 있는 열연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국민 언니’로 자리 잡은 최지우는 육아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슈가>는 이러한 ‘인간 최지우’의 진정성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실제 엄마이기도 한 그는 1형 당뇨 환우 가족들이 겪는 현실적 고통과 아이를 지키려는 절박함에 깊이 공감하며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은 ‘말아톤’,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신창환 프로듀서가 맡아 작품성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최신춘 감독은 “최지우 배우가 보여줄 에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우아함 뒤에 숨겨진 강단과 뜨거운 모성애가 ‘미라’라는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했다”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놀랍고 따뜻한 챕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슈가’는 모성애를 넘어선 사회적 편견의 극복, 가족의 연대와 사랑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로, 오는 2026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소속사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8. 16:24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남겼다. 9일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약칭 '아바타3') 측은 개봉 10일 전, 지난 8일 기준 전체 예매율 1위 등극과 함께 35%가 넘는 예매율을 자랑하며 연말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우뚝 선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바타3'의 경이로운 비주얼은 물론 ‘설리’ 가족과 함께 전장에 나서는 수많은 ‘나비족’들 그리고 ‘마일스 쿼리치 대령’을 비롯한 RDA와 재의 부족 ‘바랑’의 대격돌을 담아내 한껏 긴장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전해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사말은 더 없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막이 열립니다.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경험, 더 깊어진 감정과 스케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면서 이번 작품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또 한번 역대급 시네마틱 경험을 안길 것이라 예고했다. 더하여 “시리즈가 계속 확장할 수 있는 건 모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 저와 함께 다시 판도라로 떠나보시죠”라는 감사 인사를 전해 특별함을 더했다. “극장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키는 작품”(Variety)이란 호평 리액션과 함께 명실상부 올 연말, 전 세계를 다시금 뜨겁게 열광시킬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8. 16:23
[OSEN=최이정 기자] 올겨울,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감동으로 극장가를 녹일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 배급: CJ CGV㈜ | 제작: 스튜디오타겟㈜)이 8일(월)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그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형협 감독을 필두로 주연 박시후, 정진운을 비롯해 태항호, 한정완, 장지건, 고혜진, 서동원, 최선자, 문경민, 남태훈, 강승완, 신한결 등 총 12명의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영화 속 ‘악단’처럼 완벽한 앙상블을 과시했다. 보통 4~5명의 배우가 참석하는 일반적인 행사와 달리, 13명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장관은 '신의악단'이 보여줄 압도적인 캐릭터 플레이와 팀워크를 예고하기에 충분했다. # “가짜 찬양단? 아이러니 속에서 피어난 진짜 휴머니즘” 연출을 맡은 김형협 감독은 “대북제재로 원조가 막힌 북한이 2억 달러의 원조를 받기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아이러니한 설정에서 출발한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김황성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거짓된 상황 속에서 결국 우리가 찾고 싶은 것은 ‘인간애’와 ‘사랑’이라는 본질이다. 따뜻한 휴먼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 박시후, 스크린 복귀 소감... “작품의 힘에 이끌려 선택” 북한 보위부 소좌 ‘박교순’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박시후는 “영화 제작보고회 자리가 약 15년 만인 것 같다. 촬영장이 그리웠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신의악단'이라는 작품이 가진 힘에 강하게 끌렸다. 냉철한 보위부 장교가 오합지졸 악단원들과 교류하며 점차 변해가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보위부 대위 ‘김태성’ 역의 정진운은 “직급을 떠나 서로 경쟁해야 하는 관계라 텐션을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동고동락하다 보니 전우애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며 박시후와의 훈훈한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 태항호-서동원-장지건-최선자 등... ‘신스틸러’ 총출동 이날 현장에서는 ‘가짜 찬양단’을 구성하는 개성 넘치는 단원들의 소개도 이어졌다. 악단장 ‘김성철’ 역의 태항호는 “따뜻하게 배려하는 리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드러머 ‘왕길조’ 역의 장지건은 “악단 내 실무를 담당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국민 배우’ 최선자는 “북한 사투리나 흉내보다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긴 분단의 아픔과 애환, 진심”이라며 “깃발을 흔드는 역할 하나에도 온 마음을 다했다”고 밝혀 숙연한 감동을 전했다. 아코디언 담당 ‘배국성’ 역의 서동원, 기타리스트 ‘오철호’ 역의 문경민 등 베테랑 배우들의 합류는 영화의 깊이를 짐작게 했다. # 영하 40도 몽골 로케이션... “추위도 얼리지 못한 뜨거운 열정” 배우들은 입을 모아 몽골 로케이션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태훈은 “스태프 수염에 고드름이 매달릴 정도의 추위였다”고 회상했고, 고혜진은 “다리에 랩을 감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서동원은 “해가 떨어지면 동상이 걸릴 정도의 추위였지만, 그만큼 서로 의지하며 끈끈해졌다”며 극한의 환경이 만들어낸 단단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북한 버전? 한정완의 깜짝 라이브 이날 제작보고회의 하이라이트는 막내 기타리스트 ‘리만수’ 역을 맡은 한정완의 라이브 무대였다. 극 중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곡인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북한 사투리 버전으로 열창해 취재진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형협 감독은 “단순한 커버 곡이 아니라, 주인공 교순의 심경 변화를 이끌어내는 영화적 장치”라고 설명을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시후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 그 따뜻함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진운 역시 “힘든 만큼 더 돈독해졌고,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꽤나 재미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2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하모니를 그린 '신의악단'은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신의악단'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8. 16:15
[OSEN=유수연 기자]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에 더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더 러닝 맨'(감독 에드가 라이트,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재치 있는 연출과 글렌 파월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더 러닝 맨'이 열띤 호평을 담은 강렬한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글렌 파월은 ‘더 러닝 맨’ 쇼에 투입되기 직전의 결연한 모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승률 제로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된 ‘벤 리처즈’의 표정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긴장감 넘치는 비주얼을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의 추천사를 중심에 둔 리뷰 포스터는 쾌감을 일으키는 언더독의 반란 서사와 도파민을 자극하는 연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에 대한 호평이 담겨 개봉을 하루 앞둔 '더 러닝 맨'을 향한 기대치를 높인다.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몰입감 있는 전개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더 러닝 맨'은 추운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예고하는 '더 러닝 맨'은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8. 16:15
[OSEN=최이정 기자] 2026년 새해 극장가를 달굴 '하트맨'(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ㅣ제작: 무비락, 라이크엠컴퍼니ㅣ감독: 최원섭)이 가슴 뜨거운 코미디를 예고하는 공식 보도스틸 8종을 전격 공개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하트맨'이 선보일 유쾌한 코미디를 예고한다. 먼저 과거를 담은 스틸에서는 강렬한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노래를 터트리는 대학 시절 승민(권상우)의 모습이 그의 찬란했던 열정과 청춘을 단번에 각인시킨다.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사진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보나(문채원)는 레전드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또한 악기를 멘 채 거리에서 마주한 승민과 원대(박지환)의 티격태격한 모습은 두 사람의 열정과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의 공연에 보나를 초대하는 승민과 이를 환한 미소로 받아주는 보나의 모습은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과거를 전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반면 현재의 스틸에서는 뮤지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승민, 프로 포토그래퍼로 성장해 한층 성숙해진 보나, 본격 전업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원대, 그리고 승민과 함께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익살스러운 동생 승호(표지훈)의 모습까지 담겨 있다. 이처럼 영화 '하트맨'은 네 인물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며 2026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가슴 뜨거운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까지 각기 다른 결의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완성한 생생한 캐릭터 앙상블 그리고 웃음과 공감이 교차하는 이야기로 무장한 영화 '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8. 15:34
[OSEN=하수정 기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어떤 결과를 낼까?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후보자(작)이 발표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 협회가 주관하며,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의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 중 하나다. 아카데미보다 한 두달 먼저 열리면서 수상 결과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이날 국내 영화계 최고의 관심사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졌는데, 무려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 비영어권 영화상(외국어 영화상), 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까지 노미네이트됐다. 먼저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은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블루 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까지 총 6작품이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병헌은 코미디·뮤지컬 남우주연상 후보가 됐는데, 세계적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에단 호크(블루 문),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등과 트로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마지막으로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는 '어쩔수가없다', '그저 사고였을 뿐', '시크릿 에이전트', '시라트', '힌드의 목소리' 등 5작품이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후보부터 수상까지 이는 한국 영화계 최초의 기록으로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후 2020년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상을,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1' 오영수가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3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비영어권 작품상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어쩔수가없다'가 3개 부문 후보가 되면서, 박찬욱 감독은 3년 만에 골든글로브에 재도전하게 됐고, '기생충'이 하지 못했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미국 LA에서 개최된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 13년 만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 이병헌이 특별 공로상(Special Tribute Award)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뉴욕영화제, 런던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으며, 2026년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의 국제장편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골든글로브',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8. 14:10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내년 열리는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는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후보자(작)이 발표됐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과연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코미디/뮤지컬 부분 작품상, 비영어권 영화상(외국어영화상), 그리고 코미디/뮤지컬 남우주연상(이병헌)까지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이병헌은 세계적인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에단 호크(블루 문),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후보에 올랐고 트로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병헌은 극 중 회사에서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가장 만수로 분해 열연했다. '쓰리, 몬스터' 이후 21년 만에 재회해 캐스팅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비롯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 내년 1월 11일 개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8. 7:24
[OSEN=하수정 기자] 개봉 5일 만의 성적으로 11월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주토피아 2'가 개봉 13일째인 오늘(8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 '주토피아 2'가 개봉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개봉 13일째인 8일(월) 오후 3시 34분 기준, 4,000,223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5년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무려 5일 빠른 기록이자 879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 2'와 유사한 속도를 보이며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또한 '주토피아 2'는 “영상미, 음악, 스토리 모두 완벽하고 웃음과 긴장이 공존하는 영화여서 너무 추천합니다! 캐릭터들이 진짜 귀여워요”(네이버 hy***),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보기 좋은 원탑 영화”(네이버 fa***), “1편을 뛰어넘는 2편이 있다”(CGV 사*), “제가 본 2025년 영화 중 가장 재밌어요 ㅠㅠ 끝나자마자 따-악 한 번만 더!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재밌어요!!”(CGV 행복한***) 등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며 CGV 골든 에그지수 99%를 기록,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매 순간 신기록을 경신하며 올겨울 극장가를 완벽 점령한 '주토피아 2'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압도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작품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8. 2:32
배우 박시후가 8일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불륜 주선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의악단' 제작보고회에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히며, 지난 8월 한 가정의 파탄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앞서 한 인플루언서는 SNS에 박시후가 자신의 가정 파탄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고, 박시후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 박시후는 이날 질의응답에 앞서 이와 관련해 재차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화 제작보고회는 15년 만인데, 이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일을 언급하는 것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감독님과 배우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만 작품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이번 영화에 대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여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영화 '신의악단'은 대북 제재로 국제원조가 막힌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시후는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는 북한 보위부 소좌 박교순을 연기했다. 그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교순이 악단 단원들과 교류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대본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작품의 힘에 끌렸다"고 했다. '신의악단' 감독 김형협은 아이러니 속에 숨겨진 휴머니즘이 영화의 최대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생각되는 북한에 가짜 찬양단이 조직되는 게 아이러니"라며 "궁극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했던 건 인간의 본질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07. 22:09
[OSEN=용산, 연휘선 기자] '신의 악단' 감독이 극 중 가수 임영웅의 히트곡 '사랑은 늘 도망가'를 주요 OST로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배급 CJ CGV, 제작 스튜디오타겟)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의 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다. 특히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사랑후애'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박시후가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변신한다. 또한 정진운이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원칙주의자 장교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항호, 서동원, 장지건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들과 문경민, 최선자 등 관록의 중견 배우들이 '가짜 찬양단' 멤버로 합류해, 환상의 티키타카와 가슴 뭉클한 감동의 앙상블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영화는 몽골과 헝가리를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과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가짜'로 시작된 이들의 연주가 어떻게 '진짜' 하모니로 거듭나는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아빠는 딸'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차가운 이념의 벽을 허무는 뜨거운 휴머니즘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품에는 다양한 음악들이 등장한다. 특히 가수 임영웅의 히트곡 '사랑은 늘 도망가'가 주요 OST로 등장한다고. 이에 한정완은 "극 중 만수가 남조선 트로트를 눈치 없이 부르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저는 눈치가 있다"라며 실제로 극 중 소화했던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기타 라이브와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형협 감독은 "많은 곡들이 나오는데 임영웅 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제목처럼 영화 안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곡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스포일러하기는 조금 그런데 주인공을 변화시키는 곡이기도 하다. 그 곡이 단순히 명성을 떠나 의미를 가진 곡이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다. 한정완 배우랑 이야기를 많이 했고 훌륭하게 역할을 해줬다. 덕분에 캐릭터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곡으로 극 중에서 잘 활용이 돼있다. 나중에 좋은 기회가 있어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임영웅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신의 악단'은 오는 31일 전국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박준형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9:57
[OSEN=용산, 연휘선 기자] 배우 박시후가 불륜 주선 논란을 딛고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 영화 '신의 악단'으로 '7번방의 선물'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얼어붙은 남북 관계도 녹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배급 CJ CGV, 제작 스튜디오타겟)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의 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다. 특히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사랑후애'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박시후가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변신한다. 또한 정진운이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원칙주의자 장교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항호, 서동원, 장지건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들과 문경민, 최선자 등 관록의 중견 배우들이 '가짜 찬양단' 멤버로 합류해, 환상의 티키타카와 가슴 뭉클한 감동의 앙상블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영화는 몽골과 헝가리를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과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가짜'로 시작된 이들의 연주가 어떻게 '진짜' 하모니로 거듭나는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아빠는 딸'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차가운 이념의 벽을 허무는 뜨거운 휴머니즘을 전할 예정이다. 김형협 감독은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알려진 북한을 배경 삼아 악단을 만드는 아이러니를 보여드린다"라며 "고(故) 김황성 작가님이 원작을 쓰셨다. 아시다시피 작가님은 ‘7번방의 선물’을 통해 교도소라는 공간의 아이러니를 찾아내시고 인간애를 뽑아내신 작가님이다. 이번에도 북한을 배경으로 찬양단이라는 설정을 갖고 궁극적으로 보여드리려는 것은 인간의 본질, 마음 속 사랑을 보여드리려 한다. 그것을 휴먼드라마로 풀어낸 영화가 ‘신의 악단’"이라고 소개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캐스팅에 대해 그는 "12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줘야 하는 영화다. 처음에 프리 단게부터 캐스팅에 신경을 많이 썼다. 100쪽 되는 배우 리스트를 갖고 제작진과 같이 일주일 넘게 계속 보고 또 보고 하면서 역할에 맞는 배우들이 누가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보시다시피 훌륭한 배우들이 참여를 해주셔서 영화가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자부했다. 박시후는 10년 만에 영화에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작품의 힘에 끌렸다.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 역할에 대해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 악단들과 교류를 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공교롭게도 박시후는 지난 8월부터 SNS를 중심으로 불거진 가정파탄 루머에 법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는 그의 논란 후 첫 공식석상으로 주목받은 터다. 박시후는 "영화 제작보고회가 저에게는 15년 만이다.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제 개인적인 언급을 하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큰 만감이 교차한다. 여기 계신 감독님과 배우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다만 작품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보도자료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당부했다. 또한 그는 "영화 촬영이 15년 만이다. 영화 촬영장이 그리웠다. 그런 와중에 ‘신의 악단’을 만나고 작품의 힘에 끌려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영하 30도, 40도 되는 추위 속에서도 우리 배우 분들과 모두 한 힘으로 똘똘 뭉쳐서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현장에서 촬영했다. 아마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많은 분들이 가슴이 따뜻해지실 것 같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와 극 중 대립각을 세우는 정진운은 "직급을 떠나서 경쟁을 해야 제가 사는 관계다. 긴장감 있는 텐션을 유지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저희 환경이 굉장히 힘들었다. 영하 40도 가까이 되는 현장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자꾸만 전우애가 생겼다. 그 점에 저희가 친해진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했는데 중심을 잡아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예능에서도 활약해온 태항호는 악단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그는 "따뜻하고, 주위를 많이 배려하는 역할"이라며 웃었다. 이어 장지건은 가짜 부흥회 연습 순서를 제가 정하자고 할 만큼 악단 내에서 제가 실무적인 것을 맡고 있다"라며 행동대장을 자부했다. 한정완은 "극 중 만수가 남조선 트로트를 눈치 없이 부르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저는 눈치가 있다"라며 실제로 극 중 소화했던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기타 라이브와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시후는 "현장에서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정진운은 "제 입장에선 잘 받아주셔서 응석도 부리고 했다. 저 역시 너무나 재미있게 투정도 부리고 장난도 쳤다"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감독은 "많은 곡들이 나오는데 임영웅 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제목처럼 영화 안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곡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스포일러하기는 조금 그런데 주인공을 변화시키는 곡이기도 하다. 그 곡이 단순히 명성을 떠나 의미를 가진 곡이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다. 한정완 배우랑 이야기를 많이 했고 훌륭하게 역할을 해줬다. 덕분에 캐릭터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곡으로 극 중에서 잘 활용이 돼있다. 나중에 좋은 기회가 있어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임영웅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기도. 더불어 북한 사투리 연기에 대해 그는 "많이 만나뵀다. 북에서 오신 분들을 특히. 저희 각색을 해주신 선생님이 계시는데 실제로 북한 보위부 출신이시다. 현장에서 계속 같이 저희랑 함께 하시면서 배우들 사투리 지도도 해주셨다. 배우마다 출신도 달라서 그에 맞는 사투리 지도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사투리 연기도 있지만 북한 군인이어야 하기 때문에 행동가짐에도 차이가 컸다. 선생님께 지도를 받으면서 이 정도 되는 위치의 북한 군인은 이렇게 행동한다를 디테일하게 배워봤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끝으로 최선자 배우는 "제가 센 역할을 많이 했는데 북한에 관한 작품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제가 김일성 부인 역할도 했다. 그런데 이 작품을 하는 데에는 정말 사실성과 진실성이 있지 않으면 남북한의 아픔이나 전세계 하나 뿐인 분단의 아픔을 어떻게 해내야 하는지, 이북 사람들은 어떤 고통을 당하는지 말 한 마디가 중요했다. 그 진심을 담으려 사투리를 흉내내기 보다 삶, 한 맺힌 삶을 어떻게 웃음소리지만 애환이 담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연기했다. 그런데 단원들이 사투리르 너무 잘해서 찍 소리 못하고 내 마음의 소원만 갖고 했다. 이 작품은 온 세계가 봐줬으면 한다. 대한민국이 무엇인지 봐줬으면 좋겠다. 이북에 사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해줬다. 그 마음으로 보고 나눠달라"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신의 악단'은 오는 31일 전국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9:54
[OSEN=용산, 연휘선 기자] 배우 박시후가 '불륜 주선 논란'을 딛고 영화 '신의 악단'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배급 CJ CGV, 제작 스튜디오타겟)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의 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다. 특히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사랑후애'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박시후가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변신한다. 공교롭게도 박시후는 지난 8월부터 SNS를 중심으로 불거진 가정파탄 루머에 법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는 그의 논란 후 첫 공식석상으로 주목받은 터다. 이와 관련 박시후는 "영화 제작보고회가 저에게는 15년 만이다.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제 개인적인 언급을 하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큰 만감이 교차한다. 여기 계신 감독님과 배우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그는 "다만 작품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보도자료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신의 악단'은 오는 31일 전국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9:42
[OSEN=하수정 기자]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에 더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더 러닝 맨'의 실제 촬영 세트장을 방문한 콘텐츠가 담긴 에피소드가 유튜브 '팀일루션 노성율'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더 러닝 맨'과 유튜브 채널 '팀일루션 노성율'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팀일루션 노성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5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팀일루션 노성율'의 노성율은 마샬아츠 트릭킹 전문가이자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스포츠 챌린지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노성율이 직접 '더 러닝 맨'의 촬영이 진행된 영국의 세트장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 풍경부터 이색적인 경험까지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 러닝 맨'에 카메오로 출연한 노성율은 다른 출연자와 액션 합을 맞춰 보고, 실제 촬영에 임하기 위해 환복하고, 분장을 받는 등 촬영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세트장 내부와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높였다. 여기에 끝없이 달리는 '더 러닝 맨'의 설정에서 착안해 노성율이 제한 시간 동안 런던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진행한 특별 챌린지도 담겨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실제 영화의 세트장부터 뜨거운 '더 러닝 맨' 촬영 현장까지 담긴 이번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팀일루션 노성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예고하는 '더 러닝 맨'은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7. 19:37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정보원'의 웃음 유발 코믹 명장면 TOP 3가 공개됐다. 8일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제공 엔에스이엔엠, 제작 팝콘필름, 배급 영화특별시SMC) 측은 작품의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1. 뻘짓 하는 형사와 한몫 챙긴 정보원의 환장 케미! 영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과거 다른 형사의 정보원인 조태봉을 체포한 오남혁은 수사를 도와준다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러나 조태봉은 뛰어난 임기응변과 변장술로 불법 조직 잠입에 성공해 수사를 위한 정보를 흘려주지만 매번 어딘가 엉성한 오남혁 때문에 작전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허둥지둥 진입하며 용의자들을 모두 놓치는 오남혁의 모습은 왕년의 에이스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허술하다. 이처럼 약삭빠른 정보원과 헛발질하는 형사의 팀워크 제로 상극 케미는 시작부터 유쾌한 웃음 시동을 걸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2. 단단히 오해받은 조태봉! 그의 정체가 엘리트 박?! 두 번째 명장면은 엘리트 박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다. 밀수 조직에 잠입해 있던 조태봉은 밀수 총책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며 그의 정체에 대해 추궁을 당한다. 숨통을 조여오는 취조 속에서 조태봉은 첩자의 정보가 담겨있던 봉투를 열고 긴장감이 탁 풀려버린다. 대입 수능 만점에 경찰 대학 수석 입학이라는 휘둥그레한 스펙은 조태봉의 신상과는 너무나도 멀었던 것. 이때 그동안 옆에 잠자코 있던 양아치가 야심 차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만 미친 사람 취급을 받고 차량 밖으로 쫓겨난다. 엉뚱하게 엘리트 박으로 오해받아 목숨이 위태로워진 조태봉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쾌하게 비틀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 #3. 이소영의 무아지경 댄스! 산으로 가버린 오작교 작전! 마지막은 이소영과 오남혁이 쓰디 쓴 실패를 맛본 오작교 작전 장면이다. 오남혁은 마약 조직 오작교를 소탕하기 위해 잠복 작전에 투입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짝사랑하는 이소영과 닮은 사람을 보자 사심 가득한 눈빛으로 자꾸 술을 권하게 된다. 오남혁이 건넨 술을 거절할 수 없던 이소영이 잔뜩 취해 무아지경의 춤을 추다가 총을 떨어트리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면서 두 사람의 정체가 탄로난다. 이어 조직원과의 몸싸움 중 오남혁이 던진 양주병에 의도치 않게 이소영이 정통으로 맞는 처절한 피날레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폭소를 터뜨리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정보원’은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4점을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객들은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진이 출연해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과하지 않고 보기 편한 유머, 추천합니다”(네이버, ho****),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 봤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네이버, 78****),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기 너무 좋은 영화예요. 감초 배우들이 넘 웃긴... 연말에 행복한 시간 보내기에 딱 좋아요”(네이버, km****), “궁금하던 영화였어서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하면 어쩌지 했는데 1도 그런 거 없이 만족감 최고 너무 재밌어서 나도 만족하고 영화관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엄청 재밌게 본 것 같은 눈치”(네이버, ki****)등 호평을 남기며 ‘정보원’이 연말 가족, 지인, 연인과 즐기기 좋은 작품임을 입증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 [email protected] [사진] 엔에스이엔엠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8:46
[OSEN=강서정 기자]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아바타’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네이티리의 활약을 예고하는 ‘새로운 전설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AFI, NBR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에 ‘아바타: 불과 재’가 이름을 올려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항상 지혜로움으로 ‘설리’ 가족을 이끌었던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판도라와 ‘에이와’를 증오하는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 그리고 이와 손을 잡은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까지, ‘설리’ 가족 앞에 도래한 사상 최대의 위기에 ‘네이티리’는 다시 한번 모두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뛰어든다.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고 단언하는 ‘바랑’과 대립하며 활을 겨누는 ‘네이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전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네 아버지와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최대한 빨리 도망쳐” 라며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면모부터 형의 죽음에 죄책감을 지니고 있는 ‘로아크’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키리’ 등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모습까지 ‘네이티리’는 ‘설리’ 가족의 든든한 중심이 되어 준다. ‘네이티리’ 역시 첫째 아들을 잃고 슬픔과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모두를 덮쳐온 거대한 위협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이와 함께 ‘아바타: 불과 재’가 미국영화연구소(AFI, American Film Institute)와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 National Board of Review)에서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영화 TOP 10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특히 미국영화연구소(AFI)의 리스트는 매년 높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어, 해당 선정작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아바타: 불과 재’ 역시 더욱 확장된 판도라의 세계와 사상 최대의 전투에 임하는 ‘설리’ 가족의 여정이 경이로운 영상미와 놀라운 스케일로 펼쳐질 예정으로, 2025년 연말 전 세계 극장가에서 최고의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아바타: 불과 재’를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