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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천만 '왕사남' 덕에 재개봉..'리바운드' 하이터치 GV 깜짝 확정

[OSEN=하수정 기자] 4월 극장가에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영화 '리바운드'가 4월 4일(토) 무대인사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추가 일정과 함께 하이터치 상영회 GV를 확정했다. 오는 4월 3일 재개봉을 앞둔 '리바운드' 무대인사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년 만의 재개봉 소식에 '리바운드'를 사랑했던 관객들과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리바운드'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추가 무대인사 일정을 전격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4월 5일(일) CGV 영등포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영등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CGV 홍대, 메가박스 홍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주역들이 참석해 관객들과 작품이 전하는 여운을 깊이 있게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1차 무대인사 일정이 공개 직후 초고속 매진으로 이어진 만큼 이번 추가 무대인사 역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재개봉 당일인 4월 3일(금)에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하이터치 상영회 GV를 진행한다. 감독, 배우들이 직접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통해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작품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만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바운드'의 추가 무대인사와 하이터치 상영회 GV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각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대인사 전석 매진에 이어 추가 일정과 하이터치 상영회 GV까지 확정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리바운드'는 오는 4월 3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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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子' 하루, 생후 14개월 첫 걸음마 "아장아장" (슈돌)

[OSEN=최이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루가 생후 14개월에 첫 걸음마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2025년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올랐으며, 2025년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슈돌’ 614회는 ‘아빠 체험하러 왔습니다!’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특히 생후 14개월 하루가 걸음마 맹훈련 끝에 첫 야외 걸음마에 성공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보조기를 밀며 이동하는 것은 하루에게 식은 이유식 먹기. 아빠 심형탁의 걷기 훈련에 하루는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진격한다. 발이 꼬여 엉덩방아를 찧었음에도 방긋 웃으며 다시 일어나더니 “아빠 빠 엄마 엄마”를 옹알거리며 걷기 연습을 이어가 함박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하루가 아빠의 손을 잡고 발 맞춰 한걸음씩 내딛자 심형탁은 “우리 하루가 걷는다”라며 입을 틀어막고 감격한다고. 심형탁은 하루의 첫 걸음마 성공을 위해 비장의 무기를 장착한다. 잠자리채에 떡 뻥을 넣고 하루를 유혹한 것. 벌떡 일어난 하루는 ‘떡 뻥’을 잡기 위해 한 발씩 앞으로 내딛더니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 첫 걸음마에 성공해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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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흥행 아쉬웠는데..'휴민트' 조인성·박정민, 넷플릭스行 확정 [공식]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가 오는 4월 1일(수) 영화 '휴민트'의 공개를 확정했다. 통쾌하게 터지는 액션과 인물들의 촘촘한 감정선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 '휴민트'가 오는 4월 1일(수)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각자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네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휴민트'는 '밀수', '모가디슈', '베테랑' 등 자신만의 영화적 세계관을 구축해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각 인물의 복잡한 관계와 감정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갈등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맨몸 액션, 총기 액션, 카 체이싱 등 캐릭터의 성향과 관계에 따라 차별화된 액션 스타일은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블라디보스토크의 얼어붙은 공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라트비아 로케이션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인물들의 감정과 맞물려 현실감 넘치는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국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휴민트'가 이제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되며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33개 언어 자막과 영어를 비롯한 스페인어, 일본어 등 21개 언어 더빙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휴민트'의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NEW 측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휴민트'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작품의 생명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영화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짜릿한 리얼 액션과 묵직한 멜로, 캐릭터의 앙상블까지 모두 담긴 영화 '휴민트'는 오는 4월 1일(수)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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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오늘(25일) 1500만 넘을 기세...누적관객 1492만 돌파 [공식]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관객수가 1500만 명 돌파에 임박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약칭 왕사남)'는 지난 24일 전국에서 7만 85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서 '왕사남' 누적 관객수는 1492만 1384명을 기록 중이다. 이에 '왕사남'이 오늘(25일) 15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오늘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의 '문화가 있는 날'로 평상시 평일보다 관객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 터다. 이에 오늘 중 '왕사남'의 1500만 돌파가 유력한 모양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뺏기고 죽임당한 조선 비운의 왕 단종(박지훈 분)과 목숨을 걸고 그의 마지막을 수습한 엄흥도(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지난 24일 4만 10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 54만 4021명을 기록 중이다. 또한 현재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만큼 계속해서 상승세가 기대를 모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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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불의 못 보는 성격 탓 교수 재임용 탈락...생존자들의 리더로 ('군체')

[OSEN=최이정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제공/배급: ㈜쇼박스│제작: 와우포인트 (WOWPOINT), 스마일게이트│공동제작: 미드나잇스튜디오│감독: 연상호)가 배우 전지현이 연기한 권세정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 '군체'가 생명공학자이자 생존자의 리더 권세정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능청스러운 매력과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도둑들'부터 절제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베를린', 능숙한 액션 연기로 여성 독립군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한 '암살', 판타지와 로맨스를 오가는 열연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 응축된 감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서사를 끌고 가며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 '킹덤: 아신전'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대체불가한 연기를 선보여 온 전지현이 '군체'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결연한 표정으로 나아가는 모습부터 충격에 멈칫하면서도 감염자들을 예의주시하는 순간, 감염자들과 숨 막히는 대면까지 다양한 상황에 놓인 권세정을 담아 눈길을 끈다. 권세정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탓에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후, 새 일자리를 소개하려는 전 남편 한규성(고수)의 제안으로 컨퍼런스가 열리는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갇히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생명공학자인 만큼 정체불명 감염자들의 행동과 진화 패턴을 읽어내어 어떻게든 생존자들을 이끌고 탈출하기 위해 애쓴다. '암살' 이후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체'를 택한 이유에 대해 전지현은 “원래도 연상호 감독님의 ‘찐 팬’이었고, 무엇보다도 군더더기 없는 '군체' 시나리오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답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전지현 배우에 대해 “순간적인 몰입력이 굉장했고, 역시 베테랑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해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의 첫 만남으로 탄생한 '군'>에 기대감을 높인다. 5월 극장 개봉 예정. /[email protected] [사진] '군체'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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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도 소리질러"..김혜윤 첫 호러 '살목지', 쉴 틈 없이 무섭다 (종합)[Oh!쎈 현장]

[OSEN=용산, 연휘선 기자] 배우 김혜윤, 이종원 등이 열연한 영화 '살목지'가 숨 쉴 틈 없이 무서운 역대급 호러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 램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한 이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돌림총', '함진아비' 등의 단편영화로 주목받은 이상민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를 위해 드라마 'SKY 캐슬'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김혜윤이 주인공 수인 역으로, 이종원이 수인과 과거 연인에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기태 역으로 호흡한다. 특히 김준한이 살목지에 다녀온 뒤 종적이 묘연해진 교식 역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김영성, 오동민이 미스터리 촬영지에도 겁없이 도전하는 형제 경태, 경준 역으로, 윤재찬과 장다아는 살목지 탈출에 도전하는 MZ 커플로 활약한다.  특히 '살목지'는  SCREENX관과 4DX관에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공포를 표방한다. 이와 관련 이상민 감독은 "관객 분들한테 물귀신한테 홀리는 것 같은 체험형 공포를 선사하고 싶었다. 그런 느낌을 살리려고 장면도 로드뷰샷, 인물의 샷들을 직접 홀리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귀신이 소재이다 보니 물귀신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수면에 비치거나, 새롭게 선보이는 기괴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런 것들을 SCREENX로 보니까 특히 로드뷰 촬영은 왜곡감이 살아나서 굉장히 생생하게 살아난 것 같다. 자동차 씬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실제 보는 것처럼 양 옆에 화면들까지 움직이다 보니 실제로 체험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잘 들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작품의 기획 배경에 대해서도 이상민 감독은 "원래 공포 영화를 되게 좋아했다.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영화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전에 단편 영화들도 호러 영화들을 찍으면서 매진했다. 그런식으로 준비를 하다가 '살목지' 아이템을 찾아냈다. '살목지' 소재로 공간에서 주는 공포를 줄 수 있을 것 같고, 물귀신에 대한 독창적인 그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살목지'에 집중해서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촬영 과정에서 배우들이 무서운 적은 없었을까. 김혜윤은 "저수지에서 촬영을 할 때 보트를 타고 기태와 수인이 나가는 장면에서 물이 밤에 보니까 정말 검은 물이었다. 그 밑에 나뭇가지들이 올라와 있었는데 그 모습이 바로 옆에서 보니 기괴하다고 느껴지면서 음산하고 스산한 느낌이 강하게 오더라. 밤에 저수지를 본 게 많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종원은 "어두운 시간대에 저수지를 가는 건 모두가 무서울 것 같다. 유독 영화에 나오는 나뭇가지, 진흙이 영화에서도 그렇게 표현됐지만 실제로 보면 밟을 때도 소름 돋고 누가 일부러 설치한 것처럼 기괴한 조형물처럼 생겼다. 실제로 촬영할 때 보니 매순간, 매초 소름끼쳤다"라고 말했다.  김준한은 "저희가 여러 곳에서 말씀드리긴 했는데 촬영 중에 스태프 분들이 공통적으로 귀신이었을지도 모를 꼬마 아이가 지나가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숙소에 돌아갔는데 센서등이 꺼졌다 켜졌다 했다. 저희가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해!'라고 하니 센서등이 꺼졌다. 독특한 경험을 겪게 됐다. 그래도 저희는 영화 잘 되라고 그러나보다 생각하며 좋은 식으로 생각하긴 했다. 뭔가 묘한 경험들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오싹함과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상은 "저는 참고로 귀신을 믿지 않는다. 그런데 촬영장 도착하면 친구랑 통화하다가 딱 멈추더라. 그때부터 긴장되는 장소로 기억나고 오랜만에 이 장소를 영화를 통해 보니 제일 많이 놀랬다. 그때 생각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오동민은 "화장실 가는 길이 정말 무서웠다. 어둡고, 가로등이나 현대 문명화된 도시에서 지내는 게 익숙했는데 밤새면서 새벽 저수지에서 고립돼 찍는 환경을 처음 겪다 보니 10분 정도 가는 화장실을 갈 때도 길을 잃고 저수지로 끌려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스산한 에너지가 많이 느껴졌다. 영화에 많이 담긴 것 같다"라고 했다.  윤재찬은 "저희 촬영지로 들어갈 때 중간부터 데이터랑 통신이 다 안 된다. 그런데 꼭 물쪽으로만 가면 되는 곳이 있더라. 그게 좀 기괴하고 무서웠다"라고 거들었다.  장다아는 "저희 영화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촬영을 하기 때문에 배경지가 중요했다. 영화를 보니까 공간 자체에서 주는 임팩트가 굉장히 컸던 것 같다.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밤에는 공기도 서늘해지니까 무서운 감정을 많이 느꼈는데 희안하게도 저희가 촬영하는 공간은 해가 떠 있는 낮 시간에도 앙상한 가지, 모호한 색, 땅과 물의 경계도 애매한 여러가지가 모든 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스산함과 같은 무드를 잘 조성해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호러 장르에 익숙한 이상민 감독답게 갑자기 물체가 튀어나오는 점프 스퀘어를 적극 활용한다. 이상민 감독은 "제가 공포 영화를 볼 때 그걸 즐기는 편이다. 저만의 나름 중요한 기준이 있다. 깜짝 놀라게 하는 게 재미있긴 하지만 그 앞에서 시간을 얼마나 끄느냐의 타이밍 싸움이 있다. 어떻게 놀라게 하느냐의 아이디어 싸움도 좋아한다. 그 것이 호러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큰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집어 넣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긴장감이 팍 터지듯이, 그 지점에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점프스퀘어에 대한 고민을 했다. 시체가 발견되는 순간 프리 때부터 이 시체는 이렇게 드러나야 하고 꼭 이 공간이어야 한다고 공간 활용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그 음산함, 땅과 물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살려서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살목지는 ‘심야괴담회’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얻은 장소다. 실제 지명을 쓰며 얻은 효과도 있었을까. 이상민 감독은 "살목이라는 지명의 무속적 의미에 집중해서 촬영했다. 살목이라는 공간 자체가 무속적으로는 죽은 나무들이 있는 땅이라는 느낌이 있고, 기운이 좋은 땅이 있는 것처럼 음산하고 어두운 기운이 모이는 땅이라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방향으로 접근했다. 알고 있긴 했지만 조금 더 의미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영화의 기획을 나아갔다"라고 말했다. 장르 특성상 '호러퀸'으로 활약한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가 없는 상황. 이에 김혜윤은 "평소 공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촬영하는 동안 굉장히 많이 설��다.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많이 재미있었다. 캐릭터적으로 봤을 때도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 좋은 커리어로 남을 것 같다"라며 ‘호러퀸’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하기도 한 장다아는 "제가 이전에 표현해본 캐릭터와 굉장히 다른 모습을 가진 친구를 맡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었다.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어서 물론 고민하지 않고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공포 영화를 촬영하면서 제일 의미가 있었다고 느낀 부분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순간들을 많이 연기를 했기 때문에 그때마다 극적인 변화들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앞으로의 연기에 있어서 큰 경험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제가 연기를 처음 꿈꾸고 시작하면서 제가 직접 산 티켓으로 극장에서 제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보면 좋겠다고 저만의 꿈과 로망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한 시점보다 빠르게 너무 매력적인 시나리오로 훌륭하신 선배 배우 님들과 함께 귀한 작업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실제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니까 아직까진 제가 부족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을 찾기 바빴던 것 같은데 2, 3번 보면서 온전하게 영화를 즐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미지는 신선한 반면 스토리는 기시감이 강한 편이다. 이를 위한 고민은 무엇이 있었을까. 이상민 감독은 "저도 이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 ‘체험’이 가장 큰 목표였다. 살목지에서 벌어지는 믿을 수 없고 끔찍한 사건들을 심플하게 만들어주고 최대한 공포감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인 수인이가 감정을 끌고 가기 때문에 수인이의 감정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라고 말했다.  공포 특성상 배우들의 놀라는 리액션 또한 중요한 바. 이에 장다아는 "공포영화이다 보니 극적인 리액션이 필요한 장면들이 많았다. 촬영하면서는 특별히 그러한 감정들을 극대화시키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분들의 표정이나 대사의 톤들로 자연스럽게 그만큼의 표현들이 나올 수 있던 것 같다. 물론 감독님이 모니터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피드백들을 주셔서 만족하면서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재찬은 "저는 평소에도 겁이 많아서 그 장소에 있으면 저절로 리액션이 되고, 공포감을 조성하는 물건들이 많아서 큰 어려움 없이 몰입할 수 있었다. 워낙 훌륭하신 선배님들, 감독님, 다아 씨 다 있어서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동민은 "장르물 연출에 특화된 분이시고 저는 경준이의 처음에 귀신을 믿지 않다가 귀신을 본 놀람에 집중하자고 했다. 나머지는 감독님이 알아서 해주실 거라 믿었다. 그때그때 디테일한 부분들을 잘 캐치해주셔서 디렉팅을 잘 소화하고 비주얼은 믿고 맏기자 생각했다"라고 거들었다.  김영성 역시 "현장에서 소품이나 배우, 인물들끼리 소통이 좋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리액션이 나왔다. 놀라는 장면은 더욱이나 기괴한 모습에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한은 "미스테리하다는 느낌으로 관객을 끌고 가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랑 계속 어디까지 보여주고, 어디까지 끌고 갈 것인지 고민했다. 현장에서도 그렇고 프리 때도 그렇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후반작업까지도. 그게 관건이었는데 감독님이 적절하게 디렉션을 주시고 잘 편집해주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보면서 놀란 건 출연한 배우 분들이 그 세계를 완전히 믿어버리니까 사실 공포 장르라는 게 그 세계관이 믿어지지 않으면 몰입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런데 굉장히 진지하게 그 세계 안으로 점점 믿으면서 들어가는 리액션들 때문에 그 세계가 믿어지게 되는 경험을 한 것 같다. 너무 다들 고생하셨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종원은 "‘정도’를 항상 염두에 뒀다. 사람을 보고 놀랄 때,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보고 놀랄 때. 그 두가지 베리에이션만 가져가도 확실히 다르긴 했다. 정체불명의 뭔가를 봤을 때는 실제로 볼 일이 많이 없으니까 그 두가지 차이점만 가져가도 많은 것들을 이용할 수 있어서 그렇게 리액션을 준비했다"라고. 김혜윤은 "‘호러퀸’ 별명을 노렸다기 보다 공포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수인이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이성의 끈을 꽉 쥐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은 더 표정으로, 눈빛으로 공포감을 많이 드러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기시감을 뚫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한 공포감으로 몰아치는 '살목지'. 한국 공포영화 명작으로 손꼽히는 '곤지암'이 흔히 '라면 타임'으로 완급 조절을 준 것과 대조되는 기조다. 이에 이상민 감독은 "저도 공포영화도 '곤지암'도 좋아하는데 제가 즐기고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제가 이런 게 너무 재미있는데 관객 분들도 계속 즐겨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고 싶은 게 많았다. 그런 것들을 다 즐기고 싶은 마음에 많이 ‘강강강강’으로 한 것 같다. ‘곤지암’에서 ‘라면 장면’은 부럽고 아쉽긴 했다. 그런 장면처럼 조금은 이 인물들끼리 풀어주는 시간도 있어야 했나 싶은데 지금 정도 속도로 이야기 전개되는 게 제 기준에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화를 본 배우들도 소리를 지르며 놀라기도 했다. 풋티지 시사에선 소리를 질러 화제를 모은 이종원은 "오늘 뒤에서 놀라는 소리를 들으셨을텐데 오늘 저는 소리없이 놀랐다. 소리 내신 분은 김영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성은 "정말 무섭게 놀랐다"라며 인정했고, 이종원은 "꾹 참았다. 소리 지를까봐"라며 촬영한 배우도 무서워한 '살목지'의 공포감을 강조했다.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민경훈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4.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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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장다아 "첫 영화 '살목지', 스크린 로망 빨라져 감사해" [Oh!쎈 현장]

[OSEN=용산, 연휘선 기자] 배우 장다아가 영화 '살목지'를 통해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 램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한 이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돌림총', '함진아비' 등의 단편영화로 주목받은 이상민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특히 장다아는 '살목지'를 통해 처음으로 상업 장편 영화에 도전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로 유명세를 얻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MZ 커플 세정 역을 맡아 열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장다아는 "저희 영화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촬영을 하기 때문에 배경지가 중요했다. 영화를 보니까 공간 자체에서 주는 임팩트가 굉장히 컸던 것 같다.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밤에는 공기도 서늘해지니까 무서운 감정을 많이 느꼈는데 희안하게도 저희가 촬영하는 공간은 해가 떠 있는 낮 시간에도 앙상한 가지, 모호한 색, 땅과 물의 경계도 애매한 여러가지가 모든 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스산함과 같은 무드를 잘 조성해줬던 것 같다"라고 촬영 과정에서 오싹했던 경험을 밝혔다.  또한 "제가 이전에 표현해본 캐릭터와 굉장히 다른 모습을 가진 친구를 맡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었다.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어서 물론 고민하지 않고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실제로 공포 영화를 촬영하면서 제일 의미가 있었다고 느낀 부분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순간들을 많이 연기를 했기 때문에 그때마다 극적인 변화들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앞으로의 연기에 있어서 큰 경험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연기를 처음 꿈꾸고 시작하면서 제가 직접 산 티켓으로 극장에서 제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보면 좋겠다고 저만의 꿈과 로망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한 시점보다 빠르게 너무 매력적인 시나리오로 훌륭하신 선배 배우 님들과 함께 귀한 작업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실제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니까 아직까진 제가 부족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을 찾기 바빴던 것 같은데 2, 3번 보면서 온전하게 영화를 즐기고 싶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장다아는 더불어 "공포영화이다 보니 극적인 리액션이 필요한 장면들이 많았다. 촬영하면서는 특별히 그러한 감정들을 극대화시키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분들의 표정이나 대사의 톤들로 자연스럽게 그만큼의 표현들이 나올 수 있던 것 같다. 물론 감독님이 모니터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피드백들을 주셔서 만족하면서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그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초고에서의 장면보다 점점 더 세정이의 모습이 많이 디벨롭 됐다. 감독님과 너무 많은 소통을 했기 때문에, 또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배우로서도 그렇게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장면은 너무 감사했다. 세정이가 극에서 그런 임팩트를 줄 수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촬영했다. 찍으면서 난이도가 낮은 촬영은 아니었지만 다 한 마음이 돼서 우려하는 부분들 없이 씬 자체가 잘 나오기만을 바라고 즐기면서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민경훈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4.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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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김혜윤 "로코퀸 말고 호러퀸 도전, 공포영화 좋아해 설��다" [Oh!쎈 현장]

[OSEN=용산, 연휘선 기자] 배우 김혜윤이 영화 '살목지'를 통해 '로코 퀸'이 아닌 '호러퀸'에 도전하는 심경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 램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한 이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돌림총', '함진아비' 등의 단편영화로 주목받은 이상민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를 위해 드라마 'SKY 캐슬'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김혜윤이 주인공 수인 역으로 나선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로코퀸'으로 호평받은 그가 이번에는 '호러퀸'을 노리는 상황이다.  김혜윤은 "‘호러퀸’ 별명을 노렸다기 보다 공포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수인이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이성의 끈을 꽉 쥐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은 더 표정으로, 눈빛으로 공포감을 많이 드러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중촬영에 대해서도 "몇 번의 훈련을 했다. 그래서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혜윤은 또한 "평소 공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촬영하는 동안 굉장히 많이 설��다.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많이 재미있었다. 캐릭터적으로 봤을 때도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 좋은 커리어로 남을 것 같다"라며 ‘호러퀸’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촬영 과정에서 배우들이 무서운 적은 없었을까. 김혜윤은 "저수지에서 촬영을 할 때 보트를 타고 기태와 수인이 나가는 장면에서 물이 밤에 보니까 정말 검은 물이었다. 그 밑에 나뭇가지들이 올라와 있었는데 그 모습이 바로 옆에서 보니 기괴하다고 느껴지면서 음산하고 스산한 느낌이 강하게 오더라. 밤에 저수지를 본 게 많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민경훈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4.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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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베테랑3' 연기..이준호 이어 황정민도 새 작품 찾았다→엄태화 신작 출연

[OSEN=하수정 기자] 기대작 '베테랑3'가 촬영을 조금 연기하면서 배우 이준호에 이어 황정민도 새로운 차기작을 선택했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최근 황정민은 엄태화 감독의 신작 '살기 좋은 집'(가제)의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면서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영화 '살기 좋은 집'은 '잉투기'(2013)로 독립영화계 스타로 떠오른 뒤, '가려진 시간'(2016)으로 호평을 받고,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로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엄태화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호러 장르물의 신작으로 알려졌다.  당초 황정민은 오는 4월 말부터 후배 이준호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3'를 촬영하기로 했으나, 얼마 전 류 감독의 컨디션 난조로 전체 스케줄이 연기되면서 촬영 일정도 미뤄지게 됐다. 이로 인해 이준호는 재벌 3세 캐릭터의 '바이킹'을 확정했고, 황정민 역시 새 작품을 검토하던 중 타이밍 좋게 엄태화 감독의 '살기 좋은 집' 시나리오를 제안 받았다. 빠르면 올상반기 크랭크인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정민은 '살기 좋은 집' 외에도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여름 글로벌 프로젝트 나홍진 감독의 '호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도 선보인다. 여기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시리즈물 '베테랑3'까지 열일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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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12년 불통 부부에 직격탄 “벌써 이혼을 하고도 5번은 했어야”(‘상담소’)

[OSEN=강서정 기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가 이번에는 가족이라 어쩌면 더 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는 취약점을 파고든다. 한 지붕 아래 두 개의 섬처럼 살아가는 12년 차 부부와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듯한 황혼 육아의 비극과 그 이면에 뒤엉킨 모녀 관계의 해묵은 갈등을 조명하며 ‘불통 전쟁’의 종전을 선언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10회에서는 먼저 결혼 12년 차임에도 일주일에 고작 열 마디 남짓 대화하는 ‘불통 전쟁’ 사연이 공개된다. 아내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2주 동안 안방조차 들어오지 않는 남편과,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기분의 아내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남편이 이토록 철저히 대화를 거부하고 입을 닫게 된 데에는 차마 말하지 못한 계기가 있었다는 사연이 드러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호선 교수는 “이미 이혼을 다섯 번은 했어야 할 상황”이라며, 이들 부부의 관계가 ‘냉골 지옥’이 된 본질적인 원인을 해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이호선표 공감 솔루션을 펼칠 전망이다. 이어지는 사연은 24시간 손주 독박 육아에 지친 엄마의 ‘황혼 육아 전쟁’이다. 프리랜서임에도 육아를 전적으로 엄마에게 맡긴 딸과, 그로 인해 “창살 없는 감옥 같다”는 엄마의 호소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사연은 단순한 육아 갈등을 넘어, 모녀 사이에 쌓인 오랜 감정의 골과 딸의 가슴 속에 응어리진 해묵은 상처의 실체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힘들다면서도 돌봄을 멈추지 못하는 엄마의 속내와 그 속에서 길을 잃은 딸의 관계를 이호선 교수가 어떻게 재개간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번 10회는 출연자들이 가진 유년 시절의 결핍이 현재의 가족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 있게 다뤘다”며, “더 강력해진 이호선의 솔루션이 각자 고립된 섬처럼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어떤 회복의 다리를 놓아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STORY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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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청춘' 추소정, 빛나는 청춘 서사…개봉 D-1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추소정이 완벽함 속 불안함을 지닌 캐릭터로 찾아온다. 추소정이 출연하는 영화 ‘열여덟 청춘’은 남다른 교육관을 가진 쿨한 교사 ‘희주(전소민)’와 그런 담임이 귀찮기만 한 18세 고등학생 ‘순정(김도연)’이 만나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는 빛나는 청춘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그 가운데 추소정은 원칙과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등생 ‘경희’ 역으로 분해 극의 흐름을 뒤흔들 긴장감을 더한다. 그는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질끈 묶은 머리에 쓴 안경,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눈빛까지 더해 철두철미한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했다. 반면, 뺨을 맞은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극 중 경희의 불안정한 내면을 보여주며 극 중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인물이 지닌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추소정은 지금껏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앞서 진행된 ‘열여덟 청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부족함 없는 완벽한 인물이지만, 경희가 지닌 내면에 집중하려고 했다”라며 캐릭터의 분석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열여덟 청춘’에서 또 다른 감정의 층을 쌓아 올릴 추소정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추소정이 출연하는 영화 ‘열여덟 청춘’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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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시·청각 장애인도 볼 수 있다...4월 '가치봄 상영회' 선정 [공식]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가치봄 전국 상영으로 감동을 더한다.  24일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약칭 '왕사남') 측은 가치봄 전국 상영 진행 소식을 밝혔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만 영화 등극은 물론 1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2026년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진행되는 가치봄 상영회는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상영회다. 영화 상영 시 화면 해설 음성 및 한글 자막을 제공하여 시각·청각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까지 동일한 환경에서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상영 포맷이다.  '왕과 사는 남자'가 오는 4월 가치봄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시각·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극장에서 작품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치봄 상영회는 서울, 강원,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총 17개 시도의 77개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상영 스케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및 한국농아인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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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브랜드 평판도 '왕사남'이 싹쓸이..1위 박지훈 2위 유해진 3위 유지태

[OSEN=최이정 기자]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박지훈 2위 유해진 3위 유지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6년 2월 24일부터 2026년 3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62,280,069개를 소비자와 브랜드와 관계를 분류하여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분석 했다. 지난 2월 영화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70,453,595개와 비교해보면 53.87%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2026년 3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박지훈, 유해진, 유지태, 이준혁, 전미도, 김민, 박정민, 윤경호, 고윤정, 신세경, 이성민, 한지민, 김남길, 이병헌, 하정우, 주지훈, 김태리, 문가영, 김혜수, 변요한, 이제훈, 공유, 구교환, 조인성, 고수, 서인국, 박시후, 조진웅, 박지환, 현빈 순이었다.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지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4,409,374 미디어지수 8,442,333 소통지수 8,765,268 커뮤니티지수 9,244,15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861,127로 분석됐다. 2위와 3위 역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출연자들이다. 2위, 유해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2,820,420 미디어지수 7,094,277 소통지수 7,701,790 커뮤니티지수 8,228,84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845,330으로 분석됐다. 3위, 유지태 브랜드는 참여지수 2,206,037 미디어지수 4,954,397 소통지수 2,081,567 커뮤니티지수 3,386,8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628,846으로 분석됐다. 4위, 이준혁 브랜드는 참여지수 2,013,228 미디어지수 2,683,644 소통지수 1,892,027 커뮤니티지수 2,948,23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537,137로 분석됐다. 5위, 전미도 브랜드는 참여지수 1,770,459 미디어지수 2,312,146 소통지수 1,633,986 커뮤니티지수 2,354,01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070,602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박지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영화배우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월 영화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70,453,595개와 비교하면 53.87%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9.35% 상승, 브랜드이슈 57.79% 상승, 브랜드소통 54.46% 상승, 브랜드확산 57.81%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26년 3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지훈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돌파하다, 기록하다, 눈물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단종'이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 긍정비율 94.78%를 기록했다."라고 빅데이터 분석했다. 이번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조사는 2026년 2월 24일부터 2026년 3월 24일까지 박지훈, 유해진, 유지태, 이준혁, 전미도, 김민, 박정민, 윤경호, 고윤정, 신세경, 이성민, 한지민, 김남길, 이병헌, 하정우, 주지훈, 김태리, 문가영, 김혜수, 변요한, 이제훈, 공유, 구교환, 조인성, 고수, 서인국, 박시후, 조진웅, 박지환, 현빈, 안성기, 정우성, 이영애, 박보영, 문채원, 정해인, 손석구, 이동휘, 정다빈, 최우식, 김지영, 이정재, 이종석, 이이경, 김선영, 조정석, 이서진, 이솜, 손예진, 차승원, 한효주, 김우빈, 송지효, 김희애, 박해준, 송중기, 마동석, 김무열, 박서준, 이동욱, 황정민, 고경표, 공명, 오달수, 정진운, 안재홍, 이광수, 이주영, 박하선, 심은경, 강동원, 김다미, 이하늬, 류준열, 김의성, 위하준, 정우, 최민식, 이재인, 차태현, 임수정, 연우진, 강하늘, 진선규, 권상우, 남주혁, 조승우, 조여정, 공승연, 임시완, 오연서, 김영광, 정준호, 송강호, 고민시, 이진욱, 채수빈, 허성태, 소지섭, 송승헌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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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믿고 일임해줬다"...'녹나무의 파수꾼' 감독 밝힌 A TO Z [인터뷰]

[OSEN=연휘선 기자]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의 이토 토모히코 감독이 원작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와의 작업부터 한국팬들을 향한 메시지까지 모두 밝혔다. 23일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을 연출한 이토 토모히코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비는 녹나무의 숨겨진 힘과, 나무를 찾는 심야의 방문객들의 비밀을 쫓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그린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미스터리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다. 앞서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 '진격의 거인'의 아라키 테츠오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영향을 받았던 이토 토모히코 감독이 '소드 아트 온라인', '나만이 없는 거리', 'HELLO WORLD' 등 작품의 연출을 맡으며 추리 스릴러와 SF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던 경험을 십분 살려 '녹나무의 파수꾼'에 활용했다. 작품을 연출한 계기와 관련해 이토 감독은 먼저 "기획이 시작됐던 시기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다. 일본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이 사망했을 때 친척들도 그의 임종을 지킬 수 없었다는 내용이 뉴스로 보도됐다. 극 중에서 등장하는 녹나무가 있었다면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들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현대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제작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작품에는 초인적인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녹나무가 소원을 이뤄주길 바라며 찾아오는 사람들은 매우 현실적인 소원을 빈다. 우리들의 대변자"라며 "그것에는 다양한 패턴이 있어서 원작의 독자, 내지는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강조했다.  그런 이토 감독이 원작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며 가장 주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주인공 레이토와 이모인 치후네에게 스토리를 집약하려고 했다"는 것. 그는 "그 이외에 잘라낼 수 있는 부분은 잘라내거나 역할을 합쳤다. 원작에서 녹나무의 수수께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레이토가 이야기하는 것으로 바꿔 메인 캐릭터가 활약할 수 있는 장면을 늘리기도 했다"라고 부연했다. 원작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도움도 있었을까. 이토 감독은 "상당히 믿고 일임해 주셔서 특별히 요청하셨던 것은 없다. 신사가 있는 장소에 대한 대략적인 이미지에 대해서 의견을 들었는데, 저희와 생각하는 바가 완전히 일치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 여러 가지로 조사는 했다"라고 덧붙였다.  "녹나무 그 자체의 묘사와 염원 장면이 가장 어려웠다"라고 밝힌 그는 "어려우면서도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힘을 쏟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 부분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사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께서 장소로 생각하고 계셨던 도쿄 아키루노 시의 신사를 빠짐없이 돌아다니면서 그럴듯한 요소를 조합해서 만들었다. 녹나무는 타키구치 히로시 미술 감독이 갔던 아타미에 있는 ‘소원을 이뤄주는 녹나무’가 참고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카하시 후미야, 아마미 유키, 사이토 아스카, 미야세 류비, 오사와 타카오 등 배우들과도 함께 작업한 바. 이토 감독은 "배우분들이 작품에 대해 대단히 열의를 가지고 녹음에 임해주셨다. 타카하시 후미야 씨는 게스트로 출연했던 애니메이션 이외에 애니메이션 녹음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변에서 젊은 성우와 연습을 하고 나서 아마미 유키 씨나 사이토 아스카 씨와 같이 녹음하는 느낌으로 배역과 성우 그 자체에 적응하게 했다. 실사 영화가 본업인 분들이 목소리만으로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평소 말하는 느낌으로 녹음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녹음 부스 안에서 실제로 말싸움을 해달라고 하거나, 그냥 달리게 하거나, 부스 안에 갤러리를 집어넣어 그 앞에서 말해 달라고 하거나, 마이크를 두 사람의 얼굴이 정면을 향하도록 설치해서 녹음해 달라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술적으로는 '도심과 녹나무 주변 외곽 지역의 묘사 방식이 달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시는 조금 차가운 느낌으로 하고 외곽 지역과 녹나무 주변은 신성함이 더 느껴지거나 자연이 많아져서 따뜻한 느낌이 강했으면 좋겠다고. 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장면을 담아낸다는 것이 목표였지만, 타키구치 히로시 미술 감독으로부터 올라온 미술 보드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보다 더욱 공을 들인 묘사 방식이기도 했기 때문에, 통상 장면에서도 그런 느낌이 났던 것 같다. 야마구치 츠바사 씨에게는 만화 같이 작은 아저씨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세계관으로 정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본적으로는 리얼 터치의 묘사 방법이지만 캐릭터의 실루엣 패턴을 가능한 한 많이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게 주문했다. 이타가키 아키코 씨에게는 디자인을 애니메이션으로서 그리기 쉽게 정리해 달라고 말하면서 되도록이면 익살스러운 표정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보기 편한 느낌의 화면을 목표로 했기 때문입니다. 망가진 표정이 허용되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미술 작업에 대한 비화도 털어놨다.  그렇다면 칸노 유고 음악감독과의 작업은 어땠을까. 콘티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후반부 중요하게 표현되는 피아노 연주곡의 작곡을 의뢰했다고 알려진 바, 이토 감독은 "'관객들을 울릴 수 있는 곡을 부탁한다' 그렇게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극 중에서 그 곡을 만든 사람이 프로 피아니스트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되도록 그에 준했으면 좋겠더라. 거기에 기억에 남는 멜로디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영화에는 깜찍한 소쩍새(코노하즈쿠) 캐릭터가 신스틸러로 출연하기도 한다. 이에 이토 감독은 "레이토가 신사의 관리소에서 생활하게 되면 아무래도 혼잣말이 많아져서 이를 회피하기 위해 말을 걸 수 있는 마스코트 같은 캐릭터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 라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채용했다. 어중간하게 현실적이어도 재미가 없기 때문에 만화처럼 귀여운 디자인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케이온’ 등을 작업한 호리구치 유키코 씨에게 디자인을 부탁했다. (저의 전작 ‘HELLO WORLD’를 같이 작업했다) 호리구치 씨가 하겠다고 말해준 시점에서 승부는 결정된 것이었다. 소쩍새의 이름은 최근 ‘시로미’로 정했다. 호리구치 씨의 필명이 ‘흰살생선(발음: ‘시로미’ 사카나)’인 것을 딴 것이다. 누군가 인형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나아가 세대 간 연결을 고찰하게 하는 '녹나무의 파수꾼'의 메시지에 대해 감독은 "제가 마음을 물려준다는 것이 주제넘다고 생각되지만, 모처럼의 기회니까 알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 같은 것을 후대에 전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 팬들에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은 한국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팬분들이 모두 극장에 오셨으면 좋겠다. 팬이 아닌 분들도 부디 극장에 와달라. 가족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의 손을 잡고 관람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애니플러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3.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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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왕사남' 1400만 돌파하더니 돌연 배우 변신..하고 싶은거 다하네(짱구)

[OSEN=하수정 기자] 올봄 극장가에 유쾌하면서도 거침없는 에너지를 전할 영화 '짱구'가 오는 4월 22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짱구'가 오는 4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짱구'(감독 정우·오성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영화사 두중)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 믿고 보는 연기력, 진정성 있는 얼굴의 배우 정우가 배우 지망생 ‘짱구’ 역할을 맡아 꿈을 향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서울 자취생의 거침없는 용기를 연기한다. 무엇보다 영화 '바람'을 기억하는 관객들이라면 잊지 못할 이름 ‘짱구’가 스크린으로 돌아와 세상 한복판에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누군가의 부름에 고개를 돌리는 짱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반복되는 오디션 현장과 함께 “99번째 오디션 탈락”이라는 현실적인 좌절이 이어지며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짱구의 상황을 보여준다. 하지만 짱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다시 무대에 서고, 연습하고, 또다시 도전한다. 여기에 민희(정수정)를 보고 한눈에 반한 짱구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정국 씨는 연기를 왜 하는 겁니까?”라는 오디션 심사를 보는 장항준 감독의 질문이 던져지고, 이에 짱구는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짧은 질문과 침묵의 순간은 짱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가 끝내 어떤 무대를 만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린다.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동시에 예고하는 영화 '짱구'는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으며, 오는 4월 22일(수)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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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475만 돌파, '신과함께-죄와 벌' 제쳤다...역대 흥행 3위 [공식]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475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과 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작 중 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약칭 '왕사남')는 지난 22일 전국에서 30만 93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서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수는 1475만 71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기록한 1441만 4658명을 제치고 국내 개봉작 가운데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선 대기록이다. 2위의 '극한직업'이 기록한 1626만 6641명과는 약 150만 명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왕과 사는 남자'를 향한 관객들의 열기는 아직 식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주 중 1500만 관객 돌파까지는 확실시 되고 있어 계속해서 흥행 기록을 새로 쓸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 22일, '왕과 사는 남자'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1457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역사 포스터를 추가 공개하기도 했다. 1457년은 단종이 세상을 떠난 해다. 이에 쇼박스 측은 "역대 박스오피스 3위 달성과 함께 '왕과 사는 남자' 1457만 관객 돌파. 1457년, 역사가 지우려 했으나 1457만 관객이 기록하려는 이야기. 2026년의 백성 덕분에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해 뭉클함을 더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 숙부에게 왕위를 뺏기고 끝내 죽임당한 조선의 어린 왕 단종(박지훈 분)과 목숨을 걸고 그의 최후를 수습한 엄흥도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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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외롭지 않습니다"..단종 서거 1457년→'왕사남', 끝내 1457만 돌파 '먹먹'

[OSEN=하수정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오늘(22일) 1457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22일 "역대 박스오피스 3위 달성과 함께 '왕과 사는 남자' 1457만 관객 돌파"라며 "1457년, 역사가 지우려 했으나 1457만 관객이 기록하려는 이야기. 2026년의 백성 덕분에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단종과 엄흥도의 투샷이 담긴 '왕사남'의 역사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 비운의 왕 단종과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킨 엄흥도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했다.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뗏목 위의 유해진과 박지훈의 다정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쇼박스 측은 참혹한 유배지에서도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환하게 웃는 단종의 미공개 스틸도 공개했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밝게 웃는 박지훈의 미소가 비극적인 결말과는 상반돼 먹먹함을 자아냈다. 특히 1457년은 역사적으로 실제 단종이 삼촌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유배지에서 사망한 해이다. 천만 이후에도 남다른 흥행 기세를 자랑하는 '왕사남'이 누적 1457만 명을 돌파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왕사남'은 역대 흥행 순위 톱3에 올라섰고, '명량'까지는 약 320만 명이 남았다. 역대 흥행 2위는 '극한직업'(1626만), 1위는 '명량'(1761만) 순이다. 현재 흥행 추이로 볼 때 '왕사남'은 무난한 1500만 돌파가 예상되고, 1600만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려 12년 만에 흥행 1위 자리가 바뀔지 기대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2.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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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4만 '왕사남', '명량'까지 317만 남았다..12년만 새 역사 눈앞 [공식]

[OSEN=하수정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흥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누적 1,444만을 돌파하며 역대 톱3에 올라섰고, '명량'까지는 약 320만 명이 남았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 21일 1,725개 스크린에서 34만 6,55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444만 7,7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껏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역대 흥행 3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을 제친 수치로, 당당히 톱3에 올랐다. 앞서 '왕사남'은 개봉 31일째인 3월 6일(금)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했으며,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특히 '왕사남'은 천만 이후에도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평일에는 10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고, 주말에는 20~30만 명을 꾸준히 불러모으는 중이다.  역대 흥행 2위는 '극한직업'(1626만), 1위는 '명량'(1761만) 순이다. 현재 흥행 추이로 볼 때 '왕사남'은 무난한 1500만 돌파가 예상되고, 1600만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호평을 받은 신작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고 있기에 과연 1700만 고지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왕사남'이 1700만을 찍고 '명량'의 기록을 넘는다면, 무려 12년 만에 흥행 1위가 바뀌게 된다. '명량'은 2014년 개봉작으로 지난 12년 동안 그 어떤 작품도 1700만을 돌파하지 못해 역대 1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왕사남'이 역대급 흥행 수치를 보여주는 가운데, '명량'까지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각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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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 개최

제20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Asian Pop-Up Cinema)가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카고 AMC NEWCITY 14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각종 시상식 및 특별 게스트 초청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김성윤 감독의 파편(FRAGMENT∙주연 오자훈), 노영완 감독의 후광(HALO∙주연 최강현), 염문경 감독의 지구 최후의 여자(The Last Woman on Earth∙주연 이종민), 엄하늘 감독의 너와 나의 5분(404 STILL REMAIN), 이윤진 프로듀서의 시스터후드(SISTERHOOD) 등이 참여한다. 배우 오자훈은 이번 영화제서 브라이스 스타상도 수상한다.     아시안 팝업 시네마의 설립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소피아 웡 보치오는 “올해 영화제는 북미 초연, 감독과의 대담, 상영 등을 통해 시카고 관객들에게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태국, 홍콩, 일본 영화들을 통해 아시아 영화의 진화하는 모습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아시안영화제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아시안 아시안 팝업 시카고 관객들 노영완 감독

2026.03.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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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x유해진 기세 어디까지..‘왕사남’ 1400만 돌파→역대 흥행 5위 [Oh!쎈 이슈]

[OSEN=유수연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5일 만에 이룬 성과로,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 관객 수(1393만 4592명)를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안착했다. 이제 관심은 그 다음이다. 현재 4위에 올라 있는 ‘국제시장’(1425만 7115명)과의 격차는 약 25만 명 수준으로, 현재 추세라면 조만간 이를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미 ‘명량’(1761만), ‘극한직업’(1626만),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등 역대 흥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영화 흥행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의 저력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관객층을 넓혀온 이 작품은, 개봉 3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에도 관객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특히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 유입을 유지하며 ‘롱런형 흥행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박지훈 분)과 그를 지키려는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비극적 역사 속에서도 인간적인 관계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점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해석을 더한 서사 구조가 눈길을 끈다. 계유정난 이후 세조가 이미 즉위한 상황을 배경으로, 수양대군 대신 새로운 인물 해석의 한명회(유지태 분)를 중심에 배치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익숙한 역사적 사건을 색다른 시선으로 재구성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반응도 긍정적이다.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 ‘왕과 사는 남자’는 로튼토마토 관객지수(팝콘지수)에서 90% 중반대를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감정적으로 강렬하고 아름다운 영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작품” 등 호평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국내외를 아우르는 흥행세 속에서 ‘왕과 사는 남자’가 어디까지 기록을 확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국제시장’을 넘어 역대 4위 등극은 물론, 향후 1400만 중후반대까지 관객 수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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