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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만든 기적"..'신명', 김규리도 예상못한 50만 돌파

[OSEN=하수정 기자] 대한민국 최초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감독 김남균, 제작배급 ㈜열공영화제작소, 공동배급 스마일이엔티·블루필름웍스)이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작들과 치열한 경쟁, 교차 상영, 제한된 스크린 수 등 불리한 상영 여건 속에서도 '신명'은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과 자발적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개봉 직후부터 상영작 중 최상위권 좌석판매율 1위를 꾸준히 기록하며 '관객이 만들어낸 영화'라는 타이틀을 입증한 '신명'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을 마주하게 만든다”, “엔딩 크레딧에서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쿠키영상 이후 여운에 사로잡혀 N차 관람을 결심했다” 등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온라인을 넘어 입소문 릴레이로 확산되며 개봉 2주차 흥행에 더욱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작사 측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의 한계를 넘어 50만이라는 성적을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갈망하는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한다. 한 분 한 분의 선택과 응원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감격을 전했다. 한편 '신명'은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의 신비로운 힘과 이를 추적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김규리의 혼신을 다한 연기, 전 영부인을 떠오르게 하는 소름 돋는 싱크로율, 현실을 정면으로 겨누는 날카로운 메타포가 관객들의 ‘숨은 의미 찾기’ 열풍으로 이어지며 폭발적인 N차 관람을 이끌고 있다. 50만 고지를 넘어선 '신명'은 이번 주말 천안, 대전, 전주, 광주 등지에서 주연배우들이 직접 관객과 만나는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흥행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열공영화제작소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6-15

'험한 것 삼킨' 김규리, 신명나는 '신명' 홍보 요정 "극장 와주셔서 감사"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규리가 영화 '신명'의 흥행에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규리는 15일 개인 SNS에 "이른 아침부터 '신명' 보러 극장으로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와…역시 전주~ 최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느 김규리가 배우 안내상, 명계남 등과 함께 영화 '신명'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덕분에 좋은 에너지 듬뿍받고 갑니다"라며 "저희는 전주에서 무대인사 마치고 광주로 출발합니다. 곧 극장에서 뵈어요!"라며 전국을 도는 '신명' 홍보 무대인사 계획을 밝혔다.  영화 '신명'(감독 김남균, 제작 열공영화제작소)은 권력을 쥐려는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의 신비로운 힘과 이를 추적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김규리의 혼신을 다한 연기, 전 영부인을 떠오르게 하는 소름 돋는 싱크로율, 현실을 정면으로 겨누는 날카로운 메타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신명'이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김규리의 행보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6-15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소년들 스타 크리에이터와 첫 만남

[OSEN=최이정 기자]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160명 소년들이 드디어 팬들과 만나 잠재된 매력들을 방출한다. K-POP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글로벌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 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은 오늘(14일) 오후 3시, 상암 DMC 공원에서 첫 오프라인 이벤트 ‘PLANET DAY : OPEN STAGE(플래닛 데이 :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시그널송 무대 공개 이후, 160명 연습생들이 스타 크리에이터들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 ‘상암절’로 통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만의 상징적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이번 플래닛 데이는 무대 위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소년들의 숨은 매력들이 쏟아지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플래닛 데이가 펼쳐지는 일대는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한 자리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전날부터 국내외 팬들이 운집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시그널송 ‘올라(HOLA SOLAR)’ 무대 영상은 공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350만 뷰를 돌파했으며, K·C 플래닛 각각의 무대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상위권에 올라 K-POP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뿐 아니라, 화제성의 지표인 X(구 트위터)는 물론 한국과 일본을 넘어 중국 대표 소셜 플랫폼 중 하나인 웨이보에서도 ‘보이즈 2 플래닛’, 시그널송, 참가자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전 세계 K-POP 팬덤을 흔들고 있다. 어제(13일) 오후 6시부터는 시그널송 개인 무대 평가 영상이 유튜브와 엠넷플러스를 통해 공개됐다. 오는 15일(일) 오전 10시까지 클립 조회수와 좋아요를 통해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7월 17일(목), 18일(금) 밤 9시 20분 양일에 걸쳐 Mnet에서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가 각각 첫 방송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Mnet ‘보이즈 2 플래닛’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14

'악마' 임윤아, '백수' 안보현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 8월 개봉

[OSEN=유수연 기자] '엑시트' 이상근 감독&제작진의 새로운 작품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 ENM, 제작: (주)외유내강)가 포스터 3종과 런칭 예고편을 공개한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지난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 흥행 신화를 이루었던 이상근 감독이 다시 한번 임윤아와 '엑시트' 제작진과 손잡고 '악마가 이사왔다'로 돌아온다. 오늘 오전 화끈하게 포스터 3종을 한꺼번에 공개한 '악마가 이사왔다'는 올여름 독하고 매콤하게 재미있는 코미디를 예고한다. 중독성 악마 선지(임윤아),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해탈한 악마 아빠(성동일), 기묘한 조카 아라(주현영)까지 패기 어리면서도 연기력 끝내주는 배우들이 모여 독특한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광기 어린 눈에 보글보글 쑥대머리로 화끈하게 비주얼 변신한 악마 역할의 임윤아와 대문짝 같은 덩치에 멍뭉미 폭발하는 겁먹은 눈빛의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강VS약 조합이 흥미를 유발한다. “매일 새벽 오싹한 알바 지옥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앞으로 악마(임윤아)와 함께 할 길구(안보현)의 험난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상근 감독 고유의 색깔로 완성시킨 임윤아의 악마 깃든 연기, 무해한 안보현의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예고편 속 공개되는 장면 하나, 하나 그간 보지 못한 미장센과 스토리 전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롭고 독특한 재미를 예고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8월 극장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12

'하이파이브', 삽입곡까지 '찢었다'...명곡들의 향연 플레이리스트

[OSEN=유수연 기자] 개봉 3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하이파이브’(각본/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영화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플레이리스트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매 작품 관객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 플레이리스트를 선사해온 강형철 감독과 ‘비밀의 숲’, ‘나의 아저씨’, ‘더 글로리’를 비롯해 강형철 감독의 모든 작품을 함께 작업한 김준석 음악감독이 ‘하이파이브'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강형철 감독과 김준석 음악감독은 수차례에 걸친 수정과 논의 끝에 캐릭터의 성격,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착붙'는 선곡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완서’가 언덕길을 달리며 초능력을 자각하는 순간에는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의 ‘I am One’을 삽입해 도입부부터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올린다. ‘기동’이 전자기파 능력을 뽐내며 리듬감 있게 거리를 걷는 씬에서는 스냅!(SNAP!)의 ‘The POWER’로 흥을 돋우고, 틈만 나면 티격태격하던 ‘지성’과 ‘기동’의 관계가 전환되는 장면에서는 폴 앵카(Paul Anka)의 ‘Put Your Head On My Shoulder’이 흘러나오며 반전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짜릿한 카트 체이싱 시퀀스에서는 릭 애슬리(Rick Astley)의 ‘Never Gonna Give You Up’이 삽입돼 긴박한 상황 속 경쾌한 리듬으로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여기에 태권도장에서 ‘종민’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삽입돼 웃음을 선사하는 모모랜드의 ‘뿜뿜’은 오정세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상징하는 테마곡으로 시스터 슬레지(Sister Sledge)의 ‘We Are Family’가 울려 퍼지며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에 관객들은 “강형철 감독의 특기! 전작에서도 음악이 좋았는데 이 영화 역시 선곡이 탁월했다”(syun****), “장면에 맞는 OST와 음악을 써서 몰입도 굳!”(98dh****), “감독, 연출, 배우, 캐릭터, BGM, 편집까지 다 미쳐버림”(bola****), “음악을 기가 막히게 잘 썼다”(gree****), “특히 블루투스맨의 등장 BGM이 신나고 좋았다”(jin6****) 등 음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하이파이브’의 사운드트랙이 지난 6월 2일 발매된 후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이파이브’의 화제성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풍성한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12

'하이파이브', 한국 넘어 글로벌로 간다..아시아 전역→북미까지 진출

[OSEN=유수연 기자] 개봉 3주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영화 ‘하이파이브'(각본/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글로벌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치고 전세계 흥행 열풍을 예고한다. 올여름 극장가에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가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 주요 국가의 현지 프로모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쇼핑몰의 대형 전광판 광고부터 극장 로비, 푸드코트,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도심 곳곳을 장악한 ‘하이파이브’는 각국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해외 영화 팬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선녀’(라미란) 역의 베테랑 배우 더이 트랑(Thuy Trang), ‘영춘’(박진영) 역의 차세대 스타 꾸옥 안(Quoc Anh) 등 '하이파이브' 더빙에 참여한 탑티어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초능력 액션으로 똘똘 뭉친 격투 장면이 인상적", "강력한 캐스팅과 뛰어난 케미스트리! 재치 있는 코미디가 빛을 발한다”, "재미와 놀라움이 폭발한다!", "막강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발군" 등 호평과 함께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이파이브’는 일본,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되어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 믿고 보는 캐스팅으로 더욱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단체 예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뜨거운 사전 반응으로 상영관 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6일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12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오늘(13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19일 홍콩, 20일 대만과 북미에서 차례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이파이브'는 이외에도 6월 중 몽골과 오세아니아 지역의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일본,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여름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의 배급을 맡은 해외 배급사 퍼플 플랜(Purple Plan) 측은 “‘하이파이브’는 폭발적인 액션과 대담한 스토리텔링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초능력으로 가득한 짜릿한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큰 스크린에서 꼭 봐야 할, 흥행 성공이 기대되는 관객 취향 저격 작품이다”라며 글로벌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신선한 설정과 유쾌한 웃음, 짜릿한 액션까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버라이어티한 재미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하이파이브’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흥행 열풍을 예고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12

'유시민 저격했던' 김혜은, 이재명 대통령에 "'우리나라 잘돼야 해" [종합]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혜은이 유시민 작가를 저격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바라는 점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악의 도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한채영, 장의수, 김혜은, 현우성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영화 '악의 도시'(감독 현우성,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배급 (주)영화특별시SMC)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분),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분),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 분)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 김혜은은 극 중 그레이스 역을 맡았고, 한 신만 출연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지난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시민 작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당시 유시민 작가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 아내 설난영 여사를 향해 자신의 의견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설난영 여사의 "노조는 못 생기고 과격하다"는 발언에 대한 평가였고, 결국 유시민 작가는 "표현이 지나쳤다.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했다는 뜻이었다"고 사과했다. 김혜은은 지난달 31일 개인 계정에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두고 "어제 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제가 대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인간의 학력과 지성은 고단한 인생의 성실함으로 삶의 증거로 말하는 분들 앞에서 한 장의 습자지와도 같은 아무것도 가치 없는 자랑이다.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혀를 가진 자라면 그는 가장 부끄러운 혀를 가진 자"라고 말했다.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12·3 내란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도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그때는 부끄럽지 않았냐’고 비판했다. 갑론을박 속에 김혜은은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비판은 이어졌다. 6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정권 교체가 이뤄졌으며, 다음날 김혜은은 손편지로 유시민 작가를 비난했던 점을 사과했다. 김혜은은 SNS에 “지난 5월 31일 제가 작성한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심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에게 그리고 뜻하지 않게 그 글을 보시고 실망과 불편을 느끼신 분들에게 그 감정의 책임이 온전히 제게 있음을 인식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오래도록 말을 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일을 통해 말이 가진 무게를 다시 한번 배운다. 그 깨달음을 잊지 않고 스스로를 더욱 다 잡는 배우가 되겠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누구보다 행복한 대한민국, 발전된 대한민국,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이날 현장에서 "최근 주목받은 일이 있었는데 추가적으로 입장은 따로 없나?"라는 질문에 사회자는 "작품에 관련된 질문만 달라"며 사전에 차단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김혜은은 마이크를 잡더니 "평상시에 여성하고 약자에 대한 마음이 컸는데, (그때 글을 적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논란이) 커졌다. 결과적으로 내가 배우로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김혜은은 이재명 대통령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이 뽑은 대통령으로 선출되셨기 때문에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영화계도 어렵고 우리나라 K콘텐츠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때 제작 환경은 어려워져서 드라마 편수가 적고, 영화는 잠식돼가고 있다. 그런 문화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의 위상을 떨쳐나갈수 있게 되길 바라본다"며 공개적으로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악의 도시'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락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6-12

김혜은,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 호소 "영화계 어려워..K콘텐츠 위상 떨치길"(악의 도시)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혜은이 유시민 작가를 저격 후 사과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악의 도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한채영, 장의수, 김혜은, 현우성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혜은은 극 중 그레이스 역을 맡았고, 한 신만 출연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김혜은은 최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시민 작가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가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달 3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제가 대신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고 장문의 글을 적었다.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고,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출신이다. 이어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혀를 가진 자라면 그는 가장 부끄러운 혀를 가진 자”라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에둘러 비판했다. 특히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 “여자로서 한 남자의 꿈을 위해 평생을 뒷바라지하며 여성 노동운동가로 공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저는 그렇게 살지 못했을 것 같아 더 존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 배우 김영옥 등을 언급하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여인들이 내 삶의 원동력”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김혜은은 끝으로 “서울대 나왔다며 고졸 비하하는 교만한 지성인이 되고 싶지 않다”며 “이 시대를 사는 여성으로서 저렴한 모진 말에 가슴 아픈 오늘”이라는 심경을 남겼다. 해당 글은 곧이어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후 김혜은은 손글씨로 사과글을 남겼다. 이날 관련 질문을 받은 김혜은은 "평상시에 여성하고 약자에 대한 마음이 컸는데, (그때 글을 적은 후) 내가 생각한 것보다 (논란이) 커졌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배우로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며 입을 열었다. 또한 김혜은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이 뽑은 대통령으로 선출되셨기 때문에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영화계도 어렵고 우리나라 K콘텐츠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때 제작 환경은 어려워져서 드라마 편수가 적고, 영화는 잠식돼가고 있다. 그런 문화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의 위상을 떨쳐나갈수 있게 되길 바라본다"며 바라는 점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악의 도시'(감독 현우성,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배급 (주)영화특별시SMC)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 한편 '악의 도시'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락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6-12

30세 블랙핑크 지수, 고등학생 교복샷 스틸 공개 "위화감 제로" (전독시)[순간포착]

[OSEN=최이정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고등학생 ‘이지혜’로 변신,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지수가 맡은 ‘이지혜’는 극 중 주인공 ‘유중혁’을 스승처럼 따르는 고등학생으로, 빠른 상황 판단력과 강단 있는 성격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지수는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 현실을 금세 파악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혼자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지만 캐릭터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설강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을 통해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지수는 이번 작품에서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하고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지수의 집중력 있는 연기와 이지혜 캐릭터의 만남은 영화 속 강력한 인상으로 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지수는 실제 만 30세임에도 위화감 없는 고등학생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 세계관을 배경으로,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과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권은성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11

인피니트 1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11일 전국 CGV 개봉..스페셜 포스터 공개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한계 없는 매력으로 가득 채운 데뷔 15주년 콘서트 실황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감독: 손석|출연: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ㅣ제작: ㈜콘플ㅣ배급: CGV ICECON)가 11일(오늘) 바로 오늘 개봉을 맞아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가 오늘(11일) 바로 오늘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하며 팬들과 만난다. 여기에 개봉을 기념해 완전체로 빛나는 인피니트의 무대가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실황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 한계 없는 매력으로 가득 찬 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위해 완전체로 모인 인피니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이 팬들을 바라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에서는 각자의 매력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그 아래 여섯 명이 하나의 무대 위에 자리한 모습을 통해 15주년을 넘어 더 오랜 기간 함께할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지난 2024년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데뷔 15주년 월드 투어 “LIMITED EDITION”의 서울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긴 실황 영화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는 압도적인 보컬은 물론,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를 극장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풍부하게 만날 수 있어 개봉 전부터 팬들의 열렬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실황에서는 한국적인 요소와 결합한 무대 연출의 ‘추격자’, 팬들의 요청으로 최초 공개된 ‘AIR’,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각자의 개인 무대, 그리고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멤버들의 진솔한 비하인드 영상까지 더해져 인피니트 데뷔 15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개봉을 기념해 11일(수) 오늘부터 17일(화)까지 진행되는 개봉 1주차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대상 선착순으로 A3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하며 팬들의 뜨거운 예매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개봉을 맞아 인피니트 완전체의 감동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는 오늘부터 전국 CG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11

‘리틀 트램프’의 귀환…100년 관통한 웃음과 풍자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찰리 채플린은 단순한 코미디 배우 이상을 넘어서는 위대한 인물이다. 그는 감독, 각본가, 제작자, 편집자, 작곡가로서 영화의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채플린의 작품은 슬랩스틱 코미디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 속에는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담겨 있다.     채플린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는 ‘골드 러시(The Gold Rush)’가 개봉 100주년을 맞이했다. 1925년 6월 26일에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이 영화는 채플린이 직접 각본, 제작, 감독하고 주연까지 맡은 걸작이다. 영화사에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1896년 클로다이크강 근처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를 거쳐 캐나다로 이동했다. 영화 ‘골드 러시’는 19세기 서부 개척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알래스카 클론다이크 골드 러시를 배경으로 한다.     채플린 자신도 이 영화를 가장 기억되고 싶은 작품으로 꼽았다. 채플린 특유의 코미디와 애수가 어우러져 인간의 야망, 인내, 그리고 행운을 향한 갈망을 영화는 유머, 모험, 로맨스를 결합한 형식으로 전개해 나간다.     개봉 당시 뉴욕타임스는 “시적인 부드러움이 거침과 활기와 어우러진 채플린 영화 중 단연 돋보이는 보석”이라고 극찬했다.     현재까지도 로튼 토마토에서 100%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비평가들의 꾸준한 찬사를 받고 있다. ‘골드 러시’는 인간의 외로움과 회복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며 깊은 울림을 준다. 100년이 지났어도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주는 이유일 것이다.     채플린은 종종 자신의 영화에 노동자 계급을 주요 인물로 등장시킨다. 채플린의 약자에 대한 공감은 그의 대표적 캐릭터인 ‘리틀 트램프’를 통해 표현된다. 작은 콧수염, 헐렁한 바지, 좁은 재킷, 큰 신발, 그리고 지팡이를 든 떠돌이 캐릭터로, 채플린의 영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다. 사회 저변층을 대변하는 그는 부조리에 맞서 유머와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살아간다. 사회의 불평등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낙천적 캐릭터다.     리틀 트램프는 ‘골드 러시’ 이후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늘날까지도 패러디와 오마주를 통해 문화 콘텐츠로서의 존재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인간적인 따뜻함과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는 그의 섬세한 마임 연기와 표정 연기를 통해 전달된다. 프랑스 코미디의 거장 자크 타티, 20세기 가장 우디 앨런 등 수많은 코미디 배우와 감독들이 리틀 트램프에게 영감을 받아 그들의 작품에 활용했다.   채플린의 영화들은 하나 같이 사회를 반영하고 비판하는 ‘예술로서의 영화’였다. 그의 작품 전반에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옹호하는 휴머니즘이 깔려있다. ‘모던 타임즈’에서는 산업화 시대의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을, ‘위대한 독재자’에서는 파시즘과 전쟁의 광기를 날카롭게 풍자하며 사회 비판의 도구로 삼았다.     찰리 채플린은 영화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깊은 영향을 미쳤다.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인간성을 상실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그의 메시지는 대중들에게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성 영화 시대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채플린의 영화들은 무성 영화의 영구성을 극대화하여 무성 영화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하나의 영화 장르로 정착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골드 러시’가 영화사에서 차지하는 공고한 위상과 예술적 업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골드 러시’는 그 어느 영화보다도 채플린의 천재성을 읽을 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작가, 감독, 배우, 그리고 (1942년 재개봉을 위한) 작곡가로서의 채플린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다. 슬랩스틱 정교한 타이밍, 그리고 스토리텔링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천재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놀라움의 대상이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골드 러시’에는 채플린 특유의 명장면들이 많다. 채플린이 인류에 남긴 유산들이다. 포크 두 개를 발처럼 움직이며 익살스러운 동작을 연출한 ‘빵롤 춤(Roll Dance)’이나 가죽 구두를 끓여 먹는 장면은 관객들에게도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골드 러시’는 클론다이크 골드 러시 동안 알래스카로 떠난 외로운 탐사자 리틀 트램프의 이야기다.  그는 혹독한 눈보라 속에서 곤궁에 시달리며 피난처를 찾는다. 오두막에서 범죄자 블랙 라르센과 금광 탐사자 빅 짐을 만난다. 식량이 부족해지면서 자신의 신발을 삶아 먹는다. 이후 리틀 트램프는 마을에 도착해 댄스홀의 여인 조지아와 사랑에 빠지지만, 부유한 경쟁자와 맞서야 한다.     한편, 기억을 잃었던 빅 짐은 자신의 금광 위치를 떠올리고, 리틀 트램프와 함께 금을 캐러 떠난다. 리틀 트램프는 마침내 부자가 되고 조지아와 재회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고난과 절망은 결국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채플린은 매카시즘이 지배했던 냉전 시대의 대표적 희생양이었다. 그가 영화를 통해 사회 문제와 더불어 노동자 계층에 보인 관심은 후일 그가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히는 빌미가 된다. 그는 ‘위대한 독재자’에서 파시즘과 독재를 풍자해 일부 보수 세력의 반감을 샀다.     예술가의 사회 참여와 정치적 견해 표명이 인정되지 않던 시대였다. 1952년, 채플린이 유럽을 여행하던 중 미국 정부는 그의 재입국을 금지시켰다. 결국 스위스에 정착한 그는 1972년 아카데미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0년만에 다시 미국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시대가 바뀌면서 그의 예술적 업적과 그가 만든 영화들의 사회적 가치가 재평가되었고 오늘날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존경받고 있다.     찰리 채플린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예술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구현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깊은 사유를 던져준 위대한 예술가였다. 그의 영향력은 영화를 넘어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김정 영화 평론가 [email protected]풍자 웃음 채플린 영화 찰리 채플린 영화 역사상

2025-06-11

임윤아,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 참여..드라마 스케줄도 조정

[OSEN=하수정 기자]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의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1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의 스페셜 GV는 ‘CGV,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이며, 임윤아는 이상근 감독, 배우 조정석, 그리고 모더레이터로 함께한 배우 박정민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임윤아의 이번 스페셜 GV 참여는 현재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가운데 일정을 조율해 깜짝 성사된 것으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임윤아는 8월 개봉 예정인 주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제작사 외유내강, 이상근 감독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을 맡아 신선한 도전과 새로운 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윤아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500년의 세월을 거슬러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출연,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tvN 드라마 라인업 스페셜 영상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열띤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연기 색채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임윤아가 또 어떠한 면면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아우르는 활약을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6-11

'사바하' 소녀 이재인, 어떻게 '하이파이브' 히로인 됐나 "액션 대역 없이 소화"

[OSEN=연휘선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배우 이재인의 화려한 액션 연기 뒷모습이 포착됐다.  12일 영화 '하이파이브'(각본/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측은 극 중 액션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재인의 비하인드 스틸 컷들을 공개했다.  '하이파이브'는 최근 11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 가운데 이재인은 극 중 시원하고 짜릿한 ‘발’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심장이식 후 스피드와 괴력을 얻게 된 태권소녀 ‘완서’ 역으로 맹활약하며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 이재인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생생하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전력을 다해 그린 매트를 배경으로 수차례 달리는 장면부터 와이어에만 의존한 채 공중 돌기를 하고 ‘영춘’(박진영)과의 대결을 위해 합을 맞추는 모습까지, 스틸 만으로도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낸 이재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액션은 새로운 도전이었고 동작 하나하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한 이재인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무려 10개월간 쉬지 않고 액션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태권도 품새를 비롯한 다양한 태권도 동작, 고난도 와이어 액션까지 훈련을 거듭했다.  이재인의 트레이닝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이건문 무술감독은 “대역 없이 본인이 직접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에 임했다. 고난도 와이어 액션 씬을 처음 해보면서도 몇 번이고 만족할 때까지 해내는 배우였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이재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야말로 공중을 날고, 땅을 구르며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는 이재인의 활약은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키며 올여름 극장가에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6-11

채수빈·나나·블랙핑크 지수까지, '전독시' 앓이 부르는 라인업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이 존재감 만으로 꽉 채울 전망이다.  12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 측은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 삼아 영화로 만들어졌다. 앞서 김독자 역의 안효섭, 유중혁 역의 이민호 스틸 컷이 공개돼 이목을 끈 가운데 또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의 스틸 컷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금 거신 전화는', '더 패뷸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하이재킹', '새콤달콤' 등 몰입감 높은 연기로 평단과 대중 모두의 신뢰를 받는 채수빈이 ‘독자’의 직장 동료이자 함께 소설이 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지만, 그 지점이 미워 보이지 않게 조절해 나갔다. ‘상아’는 누군가가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라는 매력도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수빈은 깊은 감정연기로 ‘상아’ 캐릭터를 완성해 내며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파일럿', '약한영웅 Class 1', '환혼', 'D.P.',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 등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신승호가 강인한 힘과 방어력으로 위기마다 큰 도움을 주는 군인 ‘이현성’ 역을 맡았다. 신승호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영화로 완성되었을 때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었다”며 "‘이현성’ 캐릭터는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절도 있는 액션 등 배우 본인의 장점을 캐릭터로 승화시킨 신승호의 눈 뗄 수 없는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마스크걸', '글리치', '자백', '꾼' 등 매 작품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온 나나는 ‘독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정희원’ 역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는 모습들이 멋있게 다가왔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힌 나나는 “‘희원’은 날렵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난이도 높은 액션에 많이 도전했는데 특히 와이어 액션에서는 쾌감이 엄청났다. 액션의 선이나 힘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액션 연습에 매진했다"고 덧붙여 올여름 그 누구보다 화려하고 유려한 액션으로 스크린을 휘어잡을 그만의 액션 신들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든다. '뉴토피아', '설강화 : snowdrop',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블랙핑크 지수가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았다.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 현실을 금세 파악하는 판단력 있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자 했다"는 지수는 캐릭터 특성상 혼자 하는 촬영이 많았지만 아쉬움보다는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하며, 작품과 연기에 임하는 열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지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그동안 본 적 없던 강렬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잊지 못할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하이바이, 마마!', '동백 꽃 필 무렵'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아역 배우 권은성이 곤충과 교감하는 소년 ‘이길영’ 역을 맡아 '전지적 독자 시점'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길영’의 최고 매력은 귀여움과 당당함"이라고 소개하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 권은성은 "감독님이 디렉팅을 주실 때마다 제 생각을 먼저 물어봐 주셔서 ‘길영’이의 시그니처 포즈가 탄생하게 되었다"며 사랑스러운 비하인드를 전해 작품 속에 활기를 불어넣을 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6-11

박보영, '하이파이브' GV 뜬다..강형철 감독과 17년째 의리ing

[OSEN=하수정 기자] 개봉 3주 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가 3번째 GV를 개최한다. 누적 관객수 100만을 넘긴 ‘하이파이브’가 개봉 3주 차를 맞아 과속 GV 개최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6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하이파이브’의 이재인과 강형철 감독,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박보영이 함께하는 과속 GV가 진행된다.  앞서 1일(일) 개최된 써니데이 GV를 통해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의 주역 심은경이 함께한 데 이어, 2008년 전 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83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데뷔작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강형철 감독이 선택한 신인 배우의 계보를 잇는 이재인과 박보영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파이브’ 과속 GV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NEW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게스트 박보영과 함께하는 GV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작품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6-10

'김지원 박은빈 김수현 아빠' 전배수, 동네아저씨인 줄 알았는데..무섭 (괴기열차)

[OSEN=최이정 기자] 익숙한 공간인 지하철역에 얽힌 괴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호러 '괴기열차'(감독: 탁세웅, 7월 2일 개봉))에서 전배수가 미스터리한 광림역을 지키는 ‘역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안방 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전배수가 영화 '괴기열차'에서 광림역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유일한 인물 ‘역장’을 맡았다. 그간 배우 김지원(쌈 마이웨이),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수현(눈물의 여왕) 등의 아빠를 연기, '국민아빠'로 불리기도 했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는 것. ‘광림역장’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취재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호러 유튜버 ‘다경’에게 ‘광림역’에 얽힌 괴담들을 전한다. 전배수는 일상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동네 아저씨처럼 편안한 인상과 정체 모를 서늘함을 동시에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탁세웅 감독은 “전배수 배우는 존재만으로 장면의 온도를 뒤바꾸며, 철저히 ‘이야기의 흐름’을 위한 연기를 했다. 그냥 의자에 앉아 술 한잔 따르는 것만으로 모든 스태프를 집중하게 만들었다”라며 전배수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전배수는 영화 '괴기열차'의 전반을 관통하는 빈틈없는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매 작품마다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전배수의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10

레드벨벳 예리 주연 ‘강령:귀신놀이’, BIFAN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공식 초청

[OSEN=최이정 기자]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주식회사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영화 ‘강령:귀신놀이’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령:귀신놀이(The Ghost Game)’는 김예림(레드벨벳 예리)과 이찬형 등 신예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하이틴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로, 모든 질문에 답하는 금지된 강령술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0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전체 41개국, 217편을 상영하고, 그중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분에 총 8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령:귀신놀이(The Ghost Game)’에 대해 이정엽 프로그래머는 “호러 공식을 충실히 따르며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연기로 마치 강령술 현장에 있는 듯한 체감형 공포를 선사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극중 자영 역을 맡은 배우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은 ‘강령:귀신놀이(The Ghost Game)’에서 책임감 있고 따뜻한 반장 자영 역을 맡았다. 전작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백제나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은 김예림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업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화 ‘빅토리’에서 학교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역을 연기한 배우 이찬형은 동준 역에 캐스팅됐다. 듬직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자영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장르적 딜레마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호 역으로 분할 예정인 서동현은 2023년 12월 넷플릭스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한 하이틴 데스게임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15년 차 연기 내공을 드러낸 바 있다. 예은 역을 맡은 배우 오소현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 ‘안나라수마나라’, ’18 어게인’, ‘부부의 세계’ 등을 통해 안정적 연기력을 보여주며 씬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신예 배우 김은비는 까칠한 모범생 미연 역할로 출연해 장르 영화의 분위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프로필을 쌓은 배우 박서연은 자영의 동생 서우 역할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령술이라는 극강의 호러 장르, 하이틴 데스게임이라는 인기 높은 소재, 탄탄한 각본과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케미를 가지고 개성 넘치는 신예 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 ‘강령:귀신놀이(The Ghost Game)’는 올 8월 극장 개봉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지난 2023년 12월 넷플릭스코리아 TV시리즈 1위,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위,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인도네시아 1위, 태국 OTT 플랫폼 MONOMX 1위, 베트남 OTT 플랫폼 K+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명품 하이틴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던 바, 이번 영화 ‘강령:귀신놀이(The Ghost Game)’를 통해 또 한 번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오은영 대표는 “국내외 하이틴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장르에 대한 안정적인 시장이 존재한다. 새로운 컨셉과 웰메이드 제작을 통해 지속적인 포맷형 시즌제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라며 “제작을 완료한 또 다른 호러 스릴러 영화 ‘포커스(FOCUS)’, ‘지하도(UNDERGROUND)’도 연내 극장 개봉을 추진중이며, 독특한 소재의 장르물을 다수 제작 준비중이고 이를 통해 K-장르물의 허브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지난 1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지난 2월 영화 ‘백수아파트’, 공동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탄금’의 선전을 이끌었다. 더불어 6월 말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방송을 앞두고 있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흥행작을 제작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오콘텐츠그룹, 블리츠웨이(김예림), 저스트엔터테인먼트(이찬형), 유유컴퍼니(서동현,박서연), 킹콩by스타쉽(오소현), 컴퍼니온(김은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6-10

100만 돌파 '하이파이브', N차 관람 부르는 카툰 포스터 공개

[OSEN=연휘선 기자] 영화 '하이파이브'가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있다.  11일 영화 '하이파이브'(각본/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측은 지난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주차를 맞아 더욱 거세진 입소문으로 흥행 텐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가 카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카툰 포스터는 이름 그대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하이파이브’ 주인공들의 다채로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는 나인걸 ‘완서’(이재인)부터 강풍을 쏘기 직전의 탱크보이 ‘지성’(안재홍), 누군가의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있는 밧데리맨 ‘약선’(김희원), 청량미 넘치는 미모의 후레쉬걸 ‘선녀’(라미란)까지 팀 ‘하이파이브’가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자나깨나 ‘완서’ 걱정뿐인 딸바라기 아빠 ‘종민’(오정세)과 빨려들 것 같은 눈빛의 빌런 ‘영춘’까지 더해져 ‘하이파이브’의 만화적인 상상력과 기발한 스토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카툰 포스터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뜨거운 성원과 무한한 애정을 쏟아내고 있는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로 특별히 제작되었다는 후문. 지난 주말 토요일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3주차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로 여름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하이파이브’의 카툰 포스터는 유니크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N차 관람을 유도하며 ‘하이파이브’의 흥행 질주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뜨거운 입소문으로 초능력급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6-10

'소주전쟁' 유해진X이제훈, 카메라 뒷모습도 소주 CF 같은 술맛 케미스트리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소주전쟁'의 촬영 현장 뒷모습이 포착됐다.  11일 영화 '소주전쟁'(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더램프) 측은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화기애애한 '소주전쟁' 팀의 촬영 현장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 안팎으로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팀 '소주전쟁'의 열정과 노력을 짐작케 한다. 노른자와 쌍화탕을 소주에 넣어 국보 쌍화주를 만드는 장면은 물론, 회식 후 한층 더 가까워진 종록과 인범의 모습 그리고 카메라가 꺼지고 장난을 치는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까지 담겼다.  이처럼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과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영화 '소주전쟁'을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소주전쟁'은 올여름 극장가 유일무이한 두 남자 유해진과 이제훈을 비롯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까지 명품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더불어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 국민의 동반자 소주라는 친숙한 매개체에서 느껴지는 시원함을 통해 호평받고 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올여름 극장가 유일무이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영화 '소주전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6-10

'전독시' 이민호, '멸살법' 유중혁 완벽하게 빙의

[OSEN=연휘선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 속 배우 이민호의 스틸 컷이 베일을 벗었다. 11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프레젠트컴퍼니, 약칭 '전독시') 측은 극 중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은 이민호의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파친코1, 2', '더 킹 : 영원의 군주', '푸른 바다의 전설', '상속자들' 등 매 작품 글로벌한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배우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 에서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유중혁으로 관객을 찾는다. 극 중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은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과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 등장부터 시선을 뗄 수 없는 존재감과 비주얼로 극을 휘어잡는 그는 수많은 회귀를 반복하면서,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액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많은 시나리오를 깨면서 겪은 모든 것들이 유중혁을 냉소로 가득차게 만들었지만, 동호대교 위에서 자신이 알던 전개와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김독자(안효섭)를 만나 그를 주시하게 된다. 독자가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지만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유중혁은 독자를 또 다른 시험에 들게 만든다. 10년 넘게 소설 속 자신을 동경해 왔던 유일한 독자 김독자와 유중혁이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결말이 무엇일지 관객들의 기대감 이 더 없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민호는 "불멸의 삶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인간의 고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는 캐릭터인 만큼 액션 준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독보적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유중혁을 통해 이 세계관을 보여줘야 했고, 그가 진짜 같아야 독자 일행이 이 세계관 안으로 들어와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섬세하게 접근해 나갔음을 밝혔다. 그는 또 "액션 동작, 눈빛, 표정까지 과하지 않게, 어떻게 하면 가짜 같지 않게 존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해, 밀도 높은 연기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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