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완성차·보험·충전·정비 등 주요 서비스 간 데이터가 단절돼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피엠그로우(pmgrow)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자 EV 통합 데이터 플랫폼 Watt+를 공개하며, 산업 전반의 새로운 연결 방식을 제시한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데이터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주행·충전·정비 등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Watt+는 이 데이터를 사용자뿐 아니라 산업 전반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전기차 시장의 신뢰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기차 산업은 이제 단일 서비스 경쟁이 아닌,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협력 생태계 경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Watt+는 주행·충전·배터리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산업 전반의 공통 언어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보험·금융·정비·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사는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보험을 설계하고, 정비업체는 배터리 상태 정보를 통해 사전 정비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충전 사업자는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금융사는 차량 데이터에 기반한 자산가치 평가를 고도화할 수 있다. 이처럼 Watt+는 데이터를 매개로 산업 간 시너지를 촉진하는 EV 데이터 허브의 역할을 수행한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데이터 처리 및 연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배터리 여권(DPP)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러한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는 Watt+의 기술력과 데이터 신뢰성을 산업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Watt+의 B2B·B2G 연계 확장에도 기반이 될 전망이다.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는 “전기차는 이제 제품을 넘어 데이터로 연결되는 산업”이라며 “Watt+는 배터리 데이터를 중심으로 EV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고, 기업과 운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엠그로우는 데이터를 통해 산업을 잇고, 사용자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Watt+를 통해 EV 생태계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연결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5. 23:10
[OSEN=강희수 기자] ‘BYD Auto 송파전시장’이 열렸다. BYD 코리아의 24번째 승용차 전시장이다. BYD Auto 송파전시장은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바로 앞에 있다. 서울 동남권 지역의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송파위례문정강동 등 송파권역은 서울 동남권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젊은 세대의 유입이 활발한 주거 중심지다. 특히 이 지역에는 3040 젊은 부모층이 많아 자녀의 통학, 근거리 이동 등 실용성을 갖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게 형성돼 있다. BYD코리아는 올해 아토 3(BYD ATTO 3), 씰(BYD SEAL), 씨라이언 7(BYD SEALION 7) 등 3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한국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3종의 차량 모두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최신 안전사양 등으로 무장했다. BYD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공식 오픈을 기념해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BYD Auto 송파전시장에서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Yangwang)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양왕 U8’을 특별 전시한다. 최첨단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양왕 U8은 모래 언덕 주행, 비상시 수상 부유 운행도 가능한 하이엔드 모델이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부문 대표는 “송파전시장은 전기차 수요가 높은 서울 동남권 고객들이 보다 쉽게 BYD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시장 오픈과 함께 특별 전시되는 양왕 U8을 통해 BYD가 선보이는 기술력과 모빌리티의 내일을 미리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30개 전시장을 확보해 전국 단위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20:40
[OSEN=강희수 기자] 국내 자동차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 온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전기차(EV) 전용 차세대 배터리 ‘시판용 eAGM60’을 출시한다. 쏠라이트 eAGM60 배터리는 전기차의 전력 안정화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된 신제품으로, 충·방전 효율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에 장착 시 기존 AGM 대비 방전심도(DoD, Depth of Discharge) 성능이 130% 향상돼 전력 소모가 많은 EV 환경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전용 배터리 수요 증가를 고려해 eAGM60을 국내 애프터마켓에 선보인다. eAGM60은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장착돼 이미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브레이크 디스크·엔진 파츠·알로이 휠 등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다. 자동차, 선박, 농업, 산업 기계 전반에 걸친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 및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 국가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20:30
[OSEN=강희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이달 말 진행되는 자동차 해킹 및 방어 경진대회 ‘오토핵(AutoHack) 2025’의 결선 과제 수행 차량으로 아우디 A7을 지원한다. 이번 차량 지원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산하 네 개 브랜드, 그리고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런(WE: Learn)’의 일환이다. 차세대 보안 전문가들이 고도화된 실습 플랫폼을 이용해 미래 모빌리티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오토핵’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해킹/방어 경진대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대학이 참여, ‘CTF(Capture The Flag)’라 불리는 실전형 모의해킹(화이트해킹) 방식의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다. 이 가운데 15개 대학 총 10개팀 40명의 최종 진출자들이 가려져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결선전을 치른다. 아우디 A7은 결선 대회의 핵심 과제 수행 차량(테스트베드)으로 사용된다. 학생들은 실제 차량 환경에서 고도화된 실무 과제를 수행하며, 이론적 지식을 적용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나아가 방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실무 역량을 입증하게 된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보안 경진대회에 아우디 A7을 핵심 테스트베드로 지원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그룹과 브랜드, 재단이 협력해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선 실전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A7은 스포티한 쿠페형 실루엣과 프리미엄 세단의 안락함을 결합한 모델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넓고 유려한 라인으로 완성된 외관은 높은 감성 품질을 보여주며,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균형 있게 갖춘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해, 일상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모든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20:20
[OSEN=강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설적인 ‘마이바흐 제플린(Maybach Zeppelin)’에 최초 탑재된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Mercedes-Maybach V12 Edition)’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 내 최상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럭셔리 유산, 혁신,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20 세기 초부터 마이바흐의 대명사로 자리해 온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해 탄생했다.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통해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 특별한 투톤 페인트 및 실버 핀 스트라이프, 24 캐럿 순금 디테일 등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맞춤형 디자인 요소로 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지난 9월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의 역사적인 미켈란젤로 요새에서 최초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전세계에 시장에 50대 한정 판매되며, 한국 시장에는 10대가 출시된다. 국내 고객에는 내년 1월 인도 예정이며, 차량의 가격은 4억 78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및 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V12 에디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내년 차량 인도 전에 고객들이 차량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초청된 고객들은 차량과 함께 독일 본사 글로벌 마이스터의 시연이 포함된 마누팍투어 투어 및 커스텀 이벤트 등을 통해, 마이바흐 브랜드가 지향하는 궁극의 가치와 초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이바흐는 1920년대부터 첨단 기술, 우아함, 개인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각 모델은 오너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고유하게 설계됐다. “‘최고 중 최고’를 지향하며, 지속적인 가치로 완벽함을 추구한다(Creating only the best from the best, of lasting value, in the highest form of perfection)”는 빌헬름 마이바흐와 칼 마이바흐의 신조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지침이 되어 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의 기원은 1930년대 초, 전설적인 모델 ‘마이바흐 제플린’에 탑재된 최초의 양산형 마이바흐 12기통 엔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이바흐 제플린에 적용된 7~8리터 배기량의 V12 엔진은 최고 147 kW(200 hp)의 성능으로 최대 170 km/h의 속도를 구현하며 강력한 파워와 탄성을 제공했다. 브랜드 역사의 초석으로 자리잡은 엔진의 철학은 이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을 기반으로 한 V12 에디션에는 강력하고 정교하게 세팅된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5,980cc의 배기량을 기반으로 630ps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91.7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력 250km/h까지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가속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현대 플래그십 세단의 정점으로서 최신 편의 및 주행 사양도 갖췄다. 차량은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 더욱 정숙한 실내를 구현하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장치, 최대 4.5도의 후륜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 항공기 일등석에 견줄만한 안락함을 갖춘 2인승 뒷좌석 일등석 시트, 통풍 마사지 목 및 어깨 온열 기능과 최대 43.5°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 종아리 마사지 기능과 앞 동반석을 움직여 바로 뒷좌석을 더욱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샴페인 잔과 샴페인 병을 수납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새로운 차원의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장인정신을 계승한다. 먼저, 차량의 외장은 대담한 투톤 컬러의 조합으로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한다. 상부에는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MANUFAKTUR olive metallic), 하부는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Obsidian black metallic) 색상이 적용됐으며, 여기에 하이테크 실버 메탈릭(Hightech silver metallic pinstripe) 색상의 핀 스트라이프로 대비감을 더했다. 이 도장 작업은 세심한 공정을 거쳐 적용되며, 마이바흐의 시그니처인 투톤 페인트 도장 작업보다도 두 배 긴 최대 10일의 작업 기간이 소요된다. 또한,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색상의 5홀 단조 휠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며,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V12에디션 전용 엠블럼이 특별함을 더한다. 이 엠블럼은 마이바흐의 상징인 더블 M(Double-M)에 크롬과 골드 메달을 더한 형태이며, 여기에 큼직하게 새겨진 숫자 “12”는 전설적인 마이바흐 제플린 DS 8의 보닛 장식을 기념한다. 24캐럿 순금 소재의 메달 링은 12분할 다이아몬드 각인으로 장식됐으며, 같은 소재의 메달 인레이에는 V12 엔진 실린더의 V자 배열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V 패턴이 새겨져 있다. 실내는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새들 브라운(MANUFAKTUR exclusive saddle brown) 색상 나파 가죽 인테리어와 브라운 색상의 유광 월넛 우드 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스티어링 휠까지 이어져 있다. 다이아몬드 퀼팅 기법이 적용된 새들 브라운 색상의 루프 라이너와 에디션 전용 자수, 센터 콘솔의 "1 of 50" 에디션 배지가 희소성을 더한다. 여기에, 후면 센터 콘솔은 24캐럿 순금 소재의 고급 인레이로 마감돼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드러낸다. 기념 메달, 숫자 ‘12’, 열두개의 황금 원으로 둘러싸인 마이바흐 엠블럼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패턴을 재해석해 보여준다. 이 정교한 인레이는 최대 7일에 걸친 세심한 수작업 공정을 통해 완성되며, 탁월한 장인정신을 증명한다. 에디션 전용 각인이 새겨진 로베 앤 베르킹(Robbe & Berking) 은도금 샴페인 잔, 새들 브라운 테두리가 적용된 트렁크 매트,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에디션 전용 키 박스 및 키 체인 등의 맞춤형 액세서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19:51
[OSEN=강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2월부터 시작하는 대형 SUV 아틀라스 고객 캠페인 ‘아틀라스 윈터 글램핑(Atlas Winter Glamping)’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오너 및 아틀라스에 관심 있는 예비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틀라스 윈터 글램핑’은 아틀라스의 다재다능한 퍼포먼스와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아웃도어 환경에서 차량의 공간 활용성, 안정적인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2월 19일(금)~20일(토), 2026년 1월 2일(금)~3일(토), 1월 9일(금)~10일(토), 16일(금)~17일(토) 등 총 4주 간 금~토 1박 2일로 진행되며, 장소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프리미엄 글램핑존이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개별 공간에서 글램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아틀라스 현장 전시 및 시승, 인터뷰 등 폭스바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브랜드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와 공식 인스타그램 내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12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5일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적재 공간과 2·3열 풀 플랫 폴딩 기능으로 겨울 캠핑 시즌을 더욱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대형 SUV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부피가 큰 장비, 짐들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으며 6인승 또는 7인승의 유연한 시트 구성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에게도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안정성, 그리고 폭스바겐 특유의 정제된 주행 감각을 바탕으로 일상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SUV로 평가받고 있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아틀라스 윈터 글램핑은 가족과 함께하는 SUV의 여유로움을 가장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아틀라스와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고객 간 교류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가 추구하는 패밀리 SUV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2025 문경 레전드 트레일’ 트레일 러닝 대회에 아틀라스를 전시하고 운영 차량으로 지원하였으며 ‘아틀라스 캠핑 크루’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틀라스의 아웃도어 활용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19:20
[OSEN=강희수 기자]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임직원이 낸 기술 아이디어가 올해에만 117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이다. 매년 연말 현대모비스 용인 기술 연구소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빌리티 기술 축제가 열린다. 현대모비스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상징하는 이 행사는 1년간 임직원들이 스스로 제안한 아이디어 성과를 총결산하는 자리다. 매년 수백 건의 혁신 아이디어가 접수되는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성과물들이 쏟아진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한 기술연구소에서 ‘2025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엠필즈 페스타는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들의 기술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엠필즈 페스타는 아이디어 공모부터 수상작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는 역대 가장 많은 1170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전동화와 전장, 섀시/안전, 커넥티비티 등 모빌리티 핵심 분야 아이디어들이다. 지난해 아이디어 제안 건수보다 2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6년간 누적 아이디어 제안 건수는 무려 5600여 건에 달한다. 1000개가 넘는 아이디어 중 6개가 이날 엠필즈 페스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많은 추천을 받고, 유관 부서들의 자체 기술 검증과 대외 중복성 심사 등을 거쳐 엄선된 아이템들이다. 본선 무대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개발 취지와 기술 차별성을 발표하고, 현장에 모인 300여 명의 임직원이 실시간 투표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는 에어 서스펜션을 활용한 전기차배터리 소화시스템과 냉각 시스템 설계를 최적화한 모터 열관리 기술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김동규 책임연구원은 “거창한 혁신보다는 작은 변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나 기능을 개선해보자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참석해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기술성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술 개발 과제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R&D 투자비를 역대 최대인 2조원 이상 투입해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전장, 반도체,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에 글로벌 고객사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18:48
[OSEN=강희수 기자] 현대차와 이노션이 '2025 원 아시아 광고제'서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에 선정됐다. 한국 에이전시 최초의 경사다. 현대차와 이노션 공동 기획한 '밤낚시'는 '올해의 최고 캠페인'에 올랐다. '2025 원 아시아(ONE Asia Creative Awards)'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시상행사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자동차와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은 26일, 원 아시아 광고제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Brand of the year)'와 '올해의 에이전시(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올해의 최고 캠페인(Highest Ranked Work)'과 '올해의 마케터(Marketer of the Year)'에도 이름을 올려 4관왕을 달성했다. 2020년 출범한 원 아시아는 세계적인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가 주관하는 광고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의적 활동을 증진하고 지역 광고인들의 네트워킹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작품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심사 기준에 반영하는 특징이 있어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원 아시아 광고제의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는 가장 높은 수상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출범 이래 한국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올해의 브랜드에이전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노션은 국내 에이전시 중 처음 최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노션의 전략적 크리에이티브 모델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으로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는 과정을 진정성을 담은 '수소청소트럭(Hydrogen Garbage Truck)' 캠페인으로 브랜드 부문 2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다.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단편 영화 '밤낚시'는 이번 광고제에서도 작품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Best of Branded Entertainment), 크리에이티브 효과성(Best of Creative Effectiveness) 부문 등에서 '최고상(Best of Discipline)'을 포함해 여러 주요 부문에서 수상을 달성했다. 최고상 외에도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메리트 2개 등 밤낚시는 총 12개 수상을 기록하며 전체 출품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올해의 최고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영화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도전과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를 받는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로 독창적 촬영 기법과 기존의 틀을 깬 광고·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브랜디드 콘텐츠임에도 '아이오닉 5'가 한 번도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구성, '빌트인캠',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등 아이오닉 5의 카메라 시선으로 연출한 독특한 크리에이티브 제작 방식,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Snack movie)' 장르의 도입 등 혁신적인 시도를 감행하며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Red Dot Design Award: Brand & Communication Design)'에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 그랑프리 등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예술마케팅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2025 원 아시아에서도 밤낚시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현대차그룹이 올해의 브랜드에이전시를 석권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무대에서 위상을 드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이노션의 자체 CSR 프로젝트 '안전목욕탕' 역시 동상 1개와 메리트 2개를 수상하며 이노션이 '올해의 에이전시'에 선정되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더했다. 이노션의 소셜 공간 리브랜딩 캠페인 안전목욕탕은 낙후된 대중목욕탕을 이노션만의 크리에이티브로 전면 리뉴얼해 고령층으로 이루어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목욕 환경을 제공한 프로젝트로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글로벌 어워드서 잇따른 수상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조직의 수장으로서 밤낚시 등 과감한 기획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됐다. 원 아시아 광고제의 올해의 마케터 부문은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이끈 최고 마케팅 리더에게 수여하는 신설 특별상으로, 2025 원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의 기획제작 등을 맡은 핵심 마케터 및 팀에게 수여한다. 지성원 전무는 이달 초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표창'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좋은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K 브랜드의 이미지 격상에 앞장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5. 18:04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전기차(EV) 전용 차세대 배터리 ‘시판용 eAGM6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쏠라이트 eAGM60 배터리’는 전기차의 전력 안정화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되었으며, 충·방전 효율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에 장착 시 기존 AGM 대비 방전심도(DoD, Depth of Discharge) 성능이 130% 향상돼 전력 소모가 많은 EV 환경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전용 배터리 수요 증가를 고려해 eAGM60을 국내 애프터마켓에 선보인다. eAGM60은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장착되어 성능이 검증된 만큼,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eAGM60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과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전용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고려한 전기차 맞춤형 배터리 개발을 지속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쏠라이트 eAGM60은 12월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지역 소매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알로이 휠 등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 업체다. 자동차, 선박, 농업, 산업 기계 전반에 걸친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 및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 국가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5.11.25. 17:00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지원이 종료되면서 업체들이 다양한 판촉 인센티브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개솔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퍼차저 충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는 개솔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테슬라 차량으로 트레이드인 할 경우, 2000마일의 무료 수퍼차저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프로모션은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혜택은 테슬라 신규 구매 고객 전용으로 ▶온라인에서 기존 차량의 즉시 견적을 신청 ▶신규 테슬라 차량 주문 시 트레이드인 금액을 적용 ▶새 차량 인도 시 기존 차량을 인도(반납)하는 조건이 있다. 무료 충전 마일은 차량 인도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양도 또는 연장, 현금으로 환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수퍼차저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혼잡 요금(congestion fee)’ 등은 별도로 부과된다. 프로모션은 중고 테슬라나 기업 간(B2B) 거래 차량은 제외되며, 트레이드인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을 경우 지급된 무료 마일이 회수될 수 있다. 무료 충전 마일의 실제 가치는 직접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역 및 운전 습관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조건은 업체의 트레이드인 웹페이지(tesla.com/trade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테슬라 테슬라 신규 신규 테슬라 차량 인도일 트레이드 트레이드인 전기차 박낙희 개스차 하이브리드 충전
2025.11.23. 19:31
북미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LA오토쇼가 개막했다. 올해로 118회째를 맞은 LA오토쇼는 지난 20일 미디어 프리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늘(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행사장인 LA컨벤션센터 사우스홀, 웨스트홀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비롯해 도요타, 셰볼레, 루시드, 복스왜건, 볼보, 닛산 등 30개 이상 완성차 브랜드의 신형 모델 공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다소 조정되는 글로벌 상황을 반영해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오프로드 모델이 대거 등장했다. 이날 가장 먼저 신차 발표에 나선 기아는 2027년형 2세대 텔루라이드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전장과 전고, 휠베이스를 확대한 신형 모델은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이전 세대의 강인한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수직형 헤드램프와 정교한 그릴 패턴, 새롭게 디자인한 휠 아치가 텔루라이드의 새로운 시그니처로 나타났다. 특히 오프로드 모델인 X-Pro 트림은 9.1인치 지상고와 올-트레인 타이어로 오프로드 성능을 높였고, 실내는 차체 확장으로 2열, 3열 공간 활용이 개선됐다. 총 10가지 신규 색상이 추가됐으며 국내 딜러 입고는 2026년 1분기로 예정됐다. 윤승규 기아미국법인장은 “2세대 텔루라이드를 준비하며 출시 당시부터 인기였던 1세대의 성공 요소를 어떻게 발전시킬지가 큰 도전이었다”며 “새로운 텔루라이드는 혁신성과 소비자 중심 철학을 결합한 세련되고 역량 있는 SUV”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차세대 고성능 N라인업과 모험형 콘셉트카를 잇달아 공개하며 브랜드의 기술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보여줬다. 먼저 소개된 2026 엘란트라 N TCR 에디션은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의미셸린 파일럿 챌린지에서 6년 연속 TCR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차지한 현대차의 성과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이어 현대 N 라인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N도 북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두 모델 모두 내년 초 한정된 물량으로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상품기획팀 마이클 에버노프 수석 매니저는 “아이오닉 6N은 아이오닉 5N의 성공을 기반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개선된 기술, 새 보디 타입을 결합한 모델”이라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미디어와 오너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또한 무대에서 글로벌 최초로 크레이터(CRATER) 콘셉트카를 공개해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크레이터는 어드벤처 감성을 강조한 소형 오프로드 SUV로, 어바인에 있는 현대 미국기술연구소(HATCI)에서 개발됐다. 이번 오토쇼 기간 관람객들은 각 브랜드의 신차 시승, 오프로드 주행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LA오토쇼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추수감사절인 2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 25달러, 시니어 12달러, 어린이 12달러이며, 월~목요일에는 일반 22달러, 시니어 10달러, 어린이 10달러로 할인된다. 우훈식 기자2025 LA오토쇼 개막 하이브리드 고성능차 전기차 시장 오프로드 모델 오프로드 성능
2025.11.20. 23:59
[OSEN=강희수 기자] 펄펄 끓던 마그마가 분출을 시작했다. 지하에서 으르렁거리던 마그마는 마침내 시뻘건 용암이 되어 산등성이를 타고 넘었다. 제네시스가 ‘고성능 럭셔리(Luxury High Performance)’의 새 10년을 열 ‘GV60 마그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를 시작으로 제네시스도 럭셔리를 넘어 고성능의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이런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멀리 프랑스 남부 도시 르 카스텔레(Le Castellet)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렸다. 현지시간 20일, 세계 각지에서 초대된 미디어 관계자들은 'GV60 마그마(GV60 Magma)'의 등장에 시선을 집중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10주년이 되는 올해 딱 맞춰 탄생하면서 제네시스의 새로운 10년을 축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 'GV60 마그마'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 진출을 공식화하며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양산형 모델이다. 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마그마 전용 컬러와 3홀 디자인 등 마그마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디자인됐으며, 최대 토크 790Nm, 제로이백(0-200km/h) 10.9초, 최고 속도 264kph로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중 가장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마그마 전용 특화 기능과 전용 가상 사운드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마그마 GT 콘셉트(Magma GT Concept)'도 함께 공개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향후 10년간 구축해 나갈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미리 보여주는 새로운 스포츠카 타이폴로지(유형)로, 정제된 럭셔리와 모터스포츠 정신을 결합한 브랜드의 헤일로(halo) 콘셉트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며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선언하는 상징으로, 한국의 혁신과 글로벌 비전을 결합해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GV60 마그마'의 디자인은 과시적이거나 과격한 형태보다 '보이지 않는 힘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장의 전면부는 기존 GV60보다 전폭을 넓히고 차체 높이를 낮춰 낮고 넓은 비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마그마 전용 디자인 요소인 3홀(Three-Hole) 형태로 새롭게 설계된 범퍼는 마그마 모델만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공기 흐름과 냉각 성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블랙 하이그로시 몰딩, 다크 메탈 색상의 파츠, 간결한 카나드 윙 등을 적용해 무채색 중심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도 기존 GV60보다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전면부와 동일한 3홀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에어브리더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 흐름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 프레임 등 외장 몰딩은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크롬 사용을 최소화했다. 후면부의 가장 큰 특징은 루프라인과 연결된 윙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로, 이는 충분한 다운포스를 형성해 차량의 양력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또한 신규 후면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 레터링은 블랙으로 마감돼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반영했다. 시트, 도어 트림, 센터 콘솔 등 주요 부위에는 스웨이드 계열의 샤무드 소재가 사용됐으며, 내장 컬러에 따라 오렌지 및 그레이 스티치, 퀼팅, 시트벨트를 적용해 마그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했다. 버튼, 스위치, 엠블럼은 블랙 하이그로시 또는 다크 메탈 소재로 마감돼 반사광을 줄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스티어링 휠에도 원형의 림(손으로 잡는 부분)과 블랙 엠블럼, 오렌지 컬러의 드라이브 모드 버튼, 검은색 부스트 모드 버튼 등 마그마 전용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를 이뤘다. ▲강력한 출력의 정밀한 제어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구현한 모델로,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 마력), 최대 토크 740Nm을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478kW(650마력), 790Nm까지 상승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다. 특히 후륜 모터의 경우 최대 출력 유지 구간을 확장해 고출력 주행 시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했으며, 부스트 모드로 약 15초간 출력과 토크를 높여 가속 반응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이 결과 'GV60 마그마'는 런치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10.9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GV60 마그마'는 강력한 출력뿐 아니라 조종 안정성과 주행 컨트롤의 완성도, 승차감도 놓치지 않았다. 최적의 롤 센터 위치를 설정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최적화했으며, 내장형 고급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EoT(End-of-Travel)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코너링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륜에는 하이드로 G부싱, 후륜 크로스멤버에는 듀얼 레이어 부싱을 사용해 진동과 충격을 줄였으며 전륜 모노블럭 캘리퍼, 대구경 디스크, GG 고마찰 소재 후륜 브레이크 패드를 통해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GV60 마그마'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전동 기능을 탑재한 '마그마 전용 파워 10-Way 버킷시트'도 적용됐다. 이는 통풍, 메모리, 쿠션 익스텐션 등의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지지감을 선사한다. 타이어는 'GV60 마그마' 전용으로 개발된 21인치 휠과 광폭 썸머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동시에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 주행 시 풍절음 개선을 위한 윈드쉴드, 전후석 도어 글래스 차음 필름, 강화된 도어 실링 등의 적용을 통해 NVH(소음·진동·불쾌음) 성능을 강화하고 정숙성을 높였다. 'GV60 마그마'는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마그마 전용 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오렌지 버튼을 눌러 스프린트(SPRINT), 지티(GT), 마이(MY) 세 가지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스프린트(SPRINT) 모드'에 진입하면 차체 거동 제어 관련 영역을 제외한 모든 주행 영역이 최고 수치로 설정돼 차량의 최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티(GT) 모드'는 고속 항속 주행 환경에서 충분한 동력성능과 전비 효율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해주며, '마이(MY) 모드'로 전환할 경우 운전자는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차체자세제어장치(ESC) 등을 개별 선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GV60 마그마'에는 고성능 차량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인 '부스트 모드'와 '런치컨트롤'이 적용되어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15초 동안 차량의 출력과 토크를 높여 단순한 초기 가속을 넘어 고속 영역에서도 차량이 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런치컨트롤'은 차가 출발할 때 토크를 미리 최대로 확보해, 힘이 올라가는 시간을 줄이고 출발 반응을 빠르게 만들어 순간적으로 강한 가속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GV60 마그마'에는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와 모터 출력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 기능인 'HPBC(High-Performance Battery Control)', 출력과 토크, 회생 제동을 제어하며 내연기관 고성능 차와 같은 변속감과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VGS)' 기능 등도 탑재돼 있다. 운전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 전용 디지털 인터페이스, 사운드, 주행 피드백도 'GV60 마그마'만의 특징이다. 먼저 'GV60 마그마'는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가 활성화되면 '3-서클 클러스터' 형태를 갖추게 되며, 이는 마그마 전용 앱을 기반으로 모터·배터리 온도, 속도, 횡가속도(G-force) 등 각 드라이브 모드별 주행 관련 데이터를 최적화된 형태로 표시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역시 속도, 회생제동 단계, 부스트 모드 지속 상태 및 잔여 시간 등 핵심 정보 위주로 간결하게 표현된다. 'GV60 마그마'에는 특별히 개발된 전용 가상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됐다. 주행 중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을 활성화하면 마그마만의 주행 감성을 담은 전기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가상 변속 시스템(VGS) 기능을 더할 경우 고성능 6기통 엔진에서 영감을 받은 깊이 있는 사운드가 탑승객에게 풍부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AVN(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마그마 전용 페이지에서는 VGS, HPBC, 퍼포먼스 타이머, 페달 개도량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관련 기능 및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GV60 마그마'는 내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2월 10일부터 제네시스 수지에서 'GV60 마그마' 실차를 관람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0. 20:36
[OSEN=강희수 기자]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제3회 대학생 청년작가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35세 이하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평면 예술과 조각, 공예 등 입체 예술이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국내·외 최정상에 오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공모에 응한 대학생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개 심사해 최종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4명의 작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곽재선문화재단 ‘갤러리 선’에서 기획 전시와 홍보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작가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청년작가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를 통해 청년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4일부터 제3회 아트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민지 작가의 개인전 《BLUE CYCLE ; 순환하는 블루》를 12월 5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6년 '말'을 주제로 한 제4회 아트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창작자 지원과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0. 19:56
[OSEN=강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교육과 훈련을 했다.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인천지역 일선 소방관 30명이 모여 전기차의 구조적 특성부터 공부했다. 전기차 화재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소방대원들에게 바탕부터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선 소방관들은 전기차의 구조적 특성과 고전압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참석자들은 BMW 전기차를 활용해 배터리 화재 징후 감지 및 알림 시스템과 함께, 화재 징후 발생 시 적용되는 BMW의 대응 매뉴얼을 학습하고, 사고 시 전원 차단 및 대응 프로세스 등을 실습하며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행 코스에서는 BMW 순수전기 모델을 활용한 성능 및 주행 특성 테스트도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은 제동, 조향, 가속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전기차 제어 시스템과 주행 특성을 경험했으며, 전기차의 무게 배분과 회생제동 시스템이 안전성 확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차량 구조와 안전 대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인천 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이송 안전 강화를 위한 주행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 차량의 소모품 무상 교체 및 무기한 연장 지원을 제공하는 등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0. 19:51
[OSEN=강희수 기자] 혼다코리아가 스타필드 하남에서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팝업 이벤트를 시작한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의 출시 및 CR-V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 위크(Honda New CR-V Hybrid Experience Week)’ 전시 팝업 이벤트는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뉴 CR-V 하이브리드의 외관과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고, 혼다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차량 설명 또한 상시 제공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신청과 계약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해 혼다 온라인 플랫폼 신규 가입, 시승 신청, 계약 고객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리유저블백, 멀티 캠핑 바스켓, 혼다 텀블러 등의 풍성한 상품이 제공된다. 11월 13일 국내 출시된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혼다의 독자적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터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 엔진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의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탁월한 환경성능을 자랑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압도적인 안전성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CR-V는 1995년 출시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으며 15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150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전시 이벤트를 통해 CR-V 하이브리드가 선사하는 일상 속 여유롭고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0. 19:34
[OSEN=강희수 기자] 마이바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포티한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이 국내에 출시됐다. 마이바흐의 브랜드 최초의 오픈톱 2인승 로드스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1일,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네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오픈톱 2인승 로드스터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The all-new Maybach SL)’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에 이은 마이바흐 라인업의 네 번째 멤버다. 스포티한 비율과 절묘한 미학, 최상의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마이바흐 패턴을 중심으로 차량 전반에 색상과 소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마이바흐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고품질의 소재, 정교한 디자인 디테일 등이 어우러져 오감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지난 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국내에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 달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의 레드 앰비언스(Red Ambience)’와 화이트 앰비언스(White Ambience)’ 두 가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3억 426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및 부가세 포함).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특별한 투톤 페인트를 입는다. 이 콘셉트는 서로 다른 색채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차량의 품격을 극대화한 두 가지 패키지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로 구성된다. ‘레드 앰비언스’와 ‘화이트 앰비언스’는 각각 ‘마누팍투어 가넷 레드 메탈릭(MANUFAKTUR garnet red metallic)’ 및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MANUFAKTUR opalite white magno)’ 색상의 차체에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obsidian black metallic)’ 컬러의 보닛을 얹힌 투톤 페인트 디자인을 입어 색상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고객은 원할 경우, 보닛에 혁신적이고 정밀한 픽셀페인트 공정을 거쳐 완성된 마이바흐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는 보닛에 진델핑겐 공장의 지속 가능한 픽셀페인트 기술이 처음 도입된 모델로, 이 공정은 각 단계에서 높은 정밀도와 부분 수작업을 필요로 한다. 마지막으로 도장면 가장 상위에 입히는 투명 코팅 ‘틴티드 클리어코트’를 새롭게 개발 적용해, 더욱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과 깊이감을 전한다. 실내는 크리스탈 화이트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을 적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나파 가죽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및 시트에 적용됐으며, 시트 커버에는 꽃을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유려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트 후면 역시 화이트 색상 가죽으로 마감했고, 아연 도금된 시트 등받이와 실버 크롬 트림이 눈에 띄는 대비감을 선사한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유의 럭셔리한 디자인 언어에 스포츠카의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크롬 마감된 라디에이터 그릴 가장자리와 상단에 배치된 마이바흐(MAYBACH) 레터링에는 조명이 적용돼 잠금 및 해제 시 우아한 애니메이션으로 존재감을 강조한다. 보닛에는 수직 삼각별과 중앙을 따라 앞뒤로 이어지는 크롬 핀이 적용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헤드라이트 안쪽은 로즈 골드 컬러로 마감하고, 차량 앞유리 프레임과 측면 도어 실 클래딩에도 크롬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용 프론트 스커트로 수평 공기 흡입구로 디자인해 차량 폭을 강조했으며, 측면에는 마이바흐의 21인치 멀티 스포크 단조 휠로 유려한 인상을 부각했다. 어쿠스틱 컴포트 소프트 톱은 블랙 패브릭으로 구성했으며, 마이바흐 패턴을 짙은 회색으로 은은하게 반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차량 후면은 마이바흐 고유의 디자인이 들어간 테일파이프 트림과 LED 테일램프가 우아한 외관을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크롬 트림과 전용 디퓨저 디자인이 적용된 마이바흐 브랜드 특유의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됐다. 시트 뒤쪽의 소프트톱 데크는 공기 역학을 고려해 적용한 더블 스쿱 구조가 개성 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은 4.0리터 바이터보 엔진과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585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차량은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차체의 롤링 현상을 억제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유압식 요소가 기존 기계식 안티 롤 바를 대체하고 차체 롤 움직임을 빠르게 보정한다. 프론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 전체적으로 개선된 서스펜션의 움직임 등도 높은 수준의 승차감에 기여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각을 제공해 코너링에서도 안전하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 여기에 컴포트(Comfort), 마이바흐(Maybach),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네 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컴포트와 마이바흐 모드에서는 가속 페달 반응을 더욱 부드럽고 정제되게 세팅해 운전자의 조작에 한층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반응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은 최고 수준의 차음성능을 갖춰 마이바흐의 특유의 정숙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어쿠스틱 플리스, 알루미늄 부틸 표면 및 어쿠스틱 폼 등이 사용된 포괄적인 방음 장치가 노면 소음을 줄여주고, 소음에 최적화된 배기 시스템, 재활용 가능한 섬유 유리 섬유로 만든 머플러 역시 차량의 정숙성을 더욱 높여준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사고가 임박했을 때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프리-세이프® 시스템, 도로 조명 상태, 교통 상황, 주행 경로, 날씨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헤드램프 밝기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는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원격 주차 패키지 등 운전 중 편의성을 더하는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국내외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도 채택돼 이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톨 정산 시스템,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매직 비젼 컨트롤 등이 기본 제공된다. 더불어,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 부메스터® 하이엔드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공기 청정 패키지, 메모리 패키지, 멀티컨투어 시트 등도 제공돼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0. 18:43
[OSEN=강희수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CEO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폴스타4가 르노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고 폴스타 라인업에 탑재될 배터리의 핵심 공급원들이 우리나라에 있기 때문에 그가 방한 기간 동안 어떤 일정을 소화할 지는 미뤄 짐작이 간다. 자세한 방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일 오전, 잠시 짬을 내 몇몇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마이클 로쉘러는 작년 10월 폴스타 글로벌 CEO로 선임됐기 때문에 국내 미디어에 직접 노출되는 건 이 번이 처음이다. 로쉘러 CEO는 폴스타에 오기 전에는 오펠, 빈패스트(VinFast), 니콜라 모터 컴퍼니(Nikola Motor Company)에서 CEO를 했고, 오펠(Opel), 폭스바겐(Volkswagen), 미쓰비시(Mitsubishi)에서는 CFO로 일했다.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될 폴스타4는 이번 인터뷰에서도 가장 관심이 가는 이슈였다. 중국 내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이슈로 생산기지로서 중국의 구실이 흔들리고 있는 현실이다. 부산 공장의 중요성이 한결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런 배경에서 "북미는 볼보 현지 공장, 한국은 부산 공장을 활용해 수출하는 ‘투트랙 전략’인가? 한미 관세 이슈에도 부산 공장의 중요성은 여전한가?"라는 질문에 마이클 로쉘러 CEO는 "부산 공장은 앞으로도 전략적 중요성을 유지할 것이며, 지금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쉘러 CEO는 "폴스타는 유럽, 북미, 아시아 3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부산은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해 주는 생산 기지로서 폴스타4를 생산해 북미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실제로 2주 전 캐나다를 방문해 부산에서 생산된 폴스타4가 북미 지역에 처음 도착하는 것을 목격했다. 부산은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산 공장 위탁 생산을 결정할 당시(2022년)에는 관세 이슈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부산이 생산 거점이 되면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약 100%)는 피해갈 수가 있게 됐다. 생산 거점을 부산으로 선택한 구체적 이유와 향후 내수 판매 계획을 물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관세가 하나의 이유가 될 수는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부산 공장의 높은 생산 품질, 비용 효율성, 그리고 전반적인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었다"며 "현재 부산 공장 물량은 북미 수출이 시작에 불과하지만, 품질이 입증된 만큼 향후 다른 시장으로의 확장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본다. 내수 판매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미래에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향후 부산 공장 위탁 생산 외에 R&D 센터나 디자인 거점 같은 형태로 한국 내 직접 투자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했다. 로쉘러 CEO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 다만 영어 속담에 '뛰기 전에 걸어라(Walk before you run)'라는 말이 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한다. 북미 시장 소비자가 품질에 매우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우선 부산에서 생산한 차량으로 북미에서의 성공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그 성공이 확실해진 뒤에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인데, 최근의 주가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에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며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설이 나왔고, 주식 역분할(1:30)도 발표했다. 또 다른 주가 부양책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로쉘러 CEO는 "주식 역분할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일 뿐이며, 폴스타의 실제 사업 운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우리는 장기적인 신뢰와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리테일 매장을 확대하고 신차를 출시하며 비즈니스 플랜을 이행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올해 9월까지 글로벌 리테일 매출이 약 35% 증가했고 고객 만족도 지표도 상승했다. 볼보와의 파트너십도 굳건하다. 행정적 절차보다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리(Geely) 그룹의 지분율이 높아진 상황을 언급하며 신차 개발에나 디자인에서의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 우려를 표하자 로쉘러 CEO는 "폴스타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이다. 볼보와 지리 측 인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이사회 전체 차원에서 독립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거버넌스(지배구조)도 명확하다. 경영 의사결정과 디자인은 스웨덴 본사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된다"고 분명히 말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폴스타 5'도 궁금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폴스타 5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전기 퍼포먼스 GT'다. 제로백 3.2초대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4명이 넉넉히 탈 수 있는 공간감을 제공해 일상 주행에도 적합하다. 섀시 튜닝부터 디자인, 재활용 소재 활용까지 폴스타의 모든 역량이 응축된 모델이다. 폴스타 4보다 상위 포지션에 위치하며,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 '브랜드 쉐이퍼(Brand Shaper)'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고가 라인업(폴스타 3, 5) 투입이 도움이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어떤 구실을 할 수 있을 지를 묻는 질문에는 "폴스타 4가 '허리' 역할을 하며 대세감을 만들고 있다면, 내년에 출시될 폴스타 3(대형 SUV)와 폴스타 5(GT)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완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가격과 성능 면에서 상위 모델이 출시됨으로써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럭셔리 E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올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장률(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클 로쉘러 CEO는 "성장 동력은 단연 '폴스타 4'다. 디자인, 성능, 가격 경쟁력 면에서 한국 시장에 매우 적합한 차량이다. 또한 폴스타코리아와 딜러사들의 노력, 그리고 서울 스페이스와 같은 훌륭한 브랜드 공간이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하며 "볼보자동차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유한다는 것이 고객들에게 가장 큰 '마음의 평화(Peace of mind)'를 준다고 생각한다. 한국 내 30여 개 이상의 볼보 서비스 센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경험 많은 엔지니어들이 포진해 있다. 이는 다른 신생 브랜드가 갖지 못한 강력한 차별점이다"고 했다. 한국 배터리(SK온 등) 탑재 확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현지 시장 진출 시 해당 지역 부품을 소싱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좋은 전략이다. 하지만 이번 방한의 주 목적은 특정 계약 체결보다는 한국 시장의 목소리를 듣고, 영업 현장을 점검하며 성장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한지 파악하는 데 있다. (배터리 제조사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아끼며)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장기적으로 폴스타가 어떤 브랜드 포지셔닝을 취할 것이며 신차(폴스타 5) 전략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묻자 "모빌리티의 미래는 결국 '배출가스 없는 차량'이다. 폴스타의 포지셔닝은 명확히 '프리미엄'이다. 우리는 가격 할인 경쟁 대신 세 가지 축으로 승부한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독창적인 디자인 언어), 퍼포먼스(모터스포츠 DNA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그리고 지속가능성(소재부터 생산 공정까지 친환경 추구)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특히 미래지향적인 젊은 세대에게 강력한 호소력을 갖는다. '펀 드라이빙(Fun Driving)'과 '환경'을 동시에 잡고 싶은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0. 17:17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5만여 대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리콜된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주행 중 내부 소프트웨어가 리셋돼 구동력이 급격히 사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2023~2025년식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5만66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NHTS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제의 원인은 차량의 통합 제어 모듈(ICM) 중앙처리장치(CPU) 오류로, 소프트웨어가 갑자기 초기화되면서 차량의 동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다. 혼다는 공급업체의 부적절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 결함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해당 문제를 지난해 3월 처음 보고를 받은 이후 약 1년 넘게 조사해왔다. 지난 2022년 12월 중순부터 2024년 10월 말까지 접수된 관련 워런티 청구는 총 832건이다. 혼다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 중 실제 결함 발생 가능성이 있는 비율은 약 0.3% 수준이다. 다만 이 문제와 관련 현재까지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는 결함 해결을 위해 전국 공식 딜러에서 소프트웨어를 무상 재프로그램할 예정이다. 다만 언제부터 적용 가능한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업체는 내년 1월 5일부터 소유주에게 리콜 안내문 우편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여부는 NHTSA 리콜 조회 사이트(nhtsa.gov/recalls) 또는 혼다 고객센터(1-888-234-21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하이브리드 어코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동력 상실 혼다 어코드
2025.11.19. 19:44
[OSEN=강희수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이탈리아 모데나로의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와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생산 거점 복귀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그란투리스모 또는 그란카브리오를 구매하는 고객 5명을 이탈리아 현지로 초청하는 ‘백 투 모데나(Back to Modena)’를 실시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GT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1세대 모델부터 마세라티의 근간이자 ‘모터 밸리의 심장’으로 불리는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Viale Ciro Menotti) 공장에서 생산됐다. 이후 생산 효율화를 위해 토리노로 생산 거점을 옮겼으나, 최근 브랜드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의 정수를 다시 강화하기 위해 두 모델의 생산을 역사적인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으로 복귀시켰다. 이를 기념해 마세라티 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그란투리스모 또는 그란카브리오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명(동반 1인 포함)에게 이탈리아 모데나 현지에서 마세라티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투어를 제공한다. 고객 및 동반 1인에게 비즈니스 항공권과 호텔은 물론,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생산되는 비알레 치로 메노티 공장과 111년의 마세라티 역사를 담은 클래식카, 콘셉트카, 레이싱카가 전시된 ‘파니니 마세라티 뮤지엄’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브랜드의 뚜렷한 개성과 오랜 헤리티지를 담은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의 장인정신, 레이싱 역사, 이탈리안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모델이다. 레이싱 DNA로 다져진 스포츠카의 ‘하이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Trofeo) 트림의 V6 3.0L 엔진이 무려 550마력(PS)에 0에서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갖추면서도, 4인이 함께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실용성과 편안함도 경험할 수 있다. 형제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또한 마세라티 헤리티지를 계승하며, 탁월한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성능 컨버터블 모델이다. 특히 마세라티 코리아는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전 모델 대상 GT(gran turismo, 장거리 주행) 가치를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5년간 주행 거리 제한 없는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 보증 서비스 및 3년의 무상 메인터넌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19. 18:20
[OSEN=강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 상임대표 백경학)에 장애 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11월 19일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열렸으며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이만식 전무이사,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정태영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억 원을 기부하며, 874명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문화예술공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푸르메재단과의 9년간의 협력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추구하는 ‘For Life’ 철학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에도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 키링’ 1만 5000여 개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으며,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볼수록 보여요’ 캠페인을 전개해 수도권 엘리베이터 6만여 대에 교통안전 영상을 송출했다. 또한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와 스웨덴대사관과 함께한 ‘볼보 장난감 병원’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1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