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푸조가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ALL NEW 5008 SMART HYBRID, 이하 올 뉴 5008)의 사전계약을 1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올 뉴 5008은 완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스텔란티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넓어진 실내 거주성과 유연한 시트 구성·적재 공간 활용성을 갖춰 패밀리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충실히 담았다. 여기에 세련된 스타일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해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균형 있게 구현했다. 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국내 유일 ‘리얼 프렌치 SUV’로 가족 모두의 이동을 책임지는 동시에 운전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 자리매김할 모델이다. 알뤼르(Allure)’와 ‘GT’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알뤼르 트림이 4890만원, GT 트림은 출시 기념 300대 한정 판매 가격이 559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알뤼르 4814만원, GT는 5499만 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푸조는 사전 계약 기간임에도 이례적으로 전국 13개 푸조 전시장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에 전시차를 배치해, 고객들이 정식 출시 전에 실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 뉴 5008 사전 계약 후 출고 혜택으로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와 공동 제작한 100만원 상당의 순정 여행용 캐리어 ‘푸조 보야지 러기지(33인치)’를 비롯해 공식 서비스센터 첫 방문 시 무상점검 서비스(차량 등록일 기준 60일 이내) 그리고 순정 액세서리 구매 시(차량 등록일 기준 1년 이내) 30% 할인가 적용 혜택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경쟁이 가장 치열한 패밀리 SUV 시장에서 올 뉴 5008은 프렌치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올 뉴 5008을 통해 취향이 넓어지는 새로운 패밀리 SUV 라이프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뉴 5008은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집약한 모델로, 대담한 비례와 정교한 디테일을 통해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낸다. 전장 4810mm, 전폭 1875mm, 전고 1705mm, 휠베이스 2900mm의 차체는 기존 대비 전장 160mm, 전폭 30mm, 전고 55mm, 휠베이스 60mm가 늘어나 한층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존재감 있는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를 겸비한 프렌치 스타일 패밀리 SUV로 완성됐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기반으로 대폭 변화를 이루었다. 중앙에 배치된 플로팅 타입 엠블럼과 통일된 톤의 그라데이션 프론트 그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픽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줄 라이트 시그니처는 푸조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야간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인테리어는 패밀리 SUV로서 가족 모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는 동시에,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몰입감을 강화했다. 1열은 친환경 패브릭 소재와 독일 AGR(척추건강협회) 인증 시트, 센터 콘솔 내 확장된 수납공간을 적용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GT 트림은 블랙 나파 가죽 시트와 열선·통풍·마사지 기능, 8가지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해 고급 라운지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실내 감성을 완성했다. 특히 올 뉴 5008은 2세대 대비 60mm 확장된 290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대형 SUV급에 버금가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열은 독립 3시트 구성으로 슬라이딩 및 40:20:40 폴딩을 지원하며, 시트 열선,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사이드 윈도우 선셰이드(유리 차양막) 등 장거리 이동의 쾌적함을 높이는 가족 중심 기능이 강화됐다. 3열은 50:50 폴딩이 가능한 2개의 독립 시트로 구성되어 필요에 따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이지 액세스(Easy Access)’ 기능은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넓은 진입 공간을 확보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다. 트렁크 공간은 올 뉴 5008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7인승 구성 기준 348L, 최대 2232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용량은 동급 수입 SUV최대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풀 플랫(Full-Flat) 적재 구조를 비롯해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킥 모션 기능, 3열 시트 하단 수납 공간까지 더해져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완성해준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하며, 정숙성과 세련된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는 각각 136마력/23.5kg·m, 15.6kW/5.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합산 최고 145마력으로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연비는 13.3km/L(도심 12.8km/L, 고속 14.0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2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일상 주행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도 기본으로 갖췄다. 전 모델에 차선 이탈 경고와 전방 충돌 알람,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킹이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교통 표지 인식,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전방 및 측면 카메라 등이 추가되어 운전 부담을 줄이고 사고 위험을 낮춘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2:07
[OSEN=강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시아 주요 시장 공급망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Asia-Pacific Procurement and Supplier Management)’ 조직을 서울에 신설하고, 14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출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개발 및 구매 부문을 총괄하는 요르그 부르저(Jörg Burzer) 최고기술책임자(CTO),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그리고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Steffen Mauersberger) 아태지역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국에 신설된 이번 조직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구축된 지역 단위 운영 구조를 반영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산하에 속한다. 이 조직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전반의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활동을 총괄하며,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 역시 관할 범위에 포함된다. 또한 본사 구매 조직과 아태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개발 및 구매 총괄을 맡고 있는 요르그 부르저는 “한국은 고도화된 자동차 산업 환경과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공급기반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과 하이테크 부품에 걸쳐 새로운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개발(Business Development), 구매(Procurement), 협력사 품질관리(Supplier Management) 등 세 개의 부서 단위로 구성돼 운영되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구매 및 협력사 품질관리 조직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슈테펜 마우어스베르거 부사장이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2:04
[OSEN=강희수 기자] ‘운전 파트너’로 진화한 SKT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가 공개됐다. 운전 중 자연스러운 대화까지 가능해졌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은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로 한 단계 진화했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조작 부담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 에이닷 오토는 전화 · 뉴스 안내 · 티맵(내비게이션) · FLO(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물론, 차량 실내 온도와 공기를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창문 개폐 등 주요 차량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특화 LLM인 A.X 4.0을 적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출근 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기존 운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로 사무실을 먼저 제안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창문이 열려 있을 경우 창문 닫기를 제안하는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이닷 오토는 에이닷 모바일 앱과도 연동되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AI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닷 모바일 앱에 저장된 일정이 있을 경우, 이를 기반으로 목적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SKT는 에이닷 오토의 르노코리아 필랑트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브랜드 차량에도 에이닷 오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브랜드별 요구에 맞춰 에이닷 오토를 온디바이스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하며 더 많은 고객이 AI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지훈 SKT 에이닷 사업 담당은 "이번 에이닷 오토의 출시를 통해 차량 내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차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점에서 ‘국가대표 AI’로서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1:57
[OSEN=강희수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인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는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다. 르노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차 공개 행사에는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 성장 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CEO도 참석했는데, 캄볼리브 CEO는 한국 미디어 관계자들과 따로 인터뷰도 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CEO는 필랑트의 차별점을 '디자인의 혁신성'이라고 꼽았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CEO는 "이 차의 차별화 요소는 디자인의 혁신성에 있다. 바디 타입부터 세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설계가 핵심적인 차별화 포인트다. 한국 고객들과 르노가 꾸준히 주목하고 있는 핵심 기술은 하이브리드다. 르노는 프랑스 브랜드이면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적인 감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필랑트는 한국적인 요소를 원하면서도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를 기대하는 고객층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으며, 한국적 감성과 글로벌 취향을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에게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필랑트의 수출 타깃 시장을 묻는 질문에 파브리스 캄볼리브 CEO는 "르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을 통해 총 8개의 신차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라틴아메리카와 터키 시장을 시작으로 그랑 콜레오스 등을 선보이며 약 20개 수출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필랑트는 해당 전략의 다섯 번째 신차로, 한국은 8개 모델 가운데 2개를 보유하게 된다. CMA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디자인 시도가 가능해졌으며, 중동 전 국가와 아시아, 지중해 연안 국가들을 핵심 타깃 시장으로 공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SDV, 자율주행, 차량과 AI의 결합 등 미래 기술에 대해 르노의 입장을 묻자 "차량 탑승의 핵심 경험은 차량과 탑승객이 교감하는 과정과 몰입감이다. 동승자까지 포함한 모든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 등 주행 환경과 결합된 몰입형 콘텐츠 경험도 가능하다. 필랑트는 특정 모드를 활성화하면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학습해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전 모드와 주행 패턴을 제안한다. 또한, ‘팁스(Tips)’ 기능을 통해 차량 관련 질문을 하면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내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SD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현되며, 향후 확장 가능성도 크다"고 답했다. 부산공장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 향후 출시되는 모델들 역시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할 계획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통해 전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필랑트는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에 도전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 같은 조합은 르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이다"고 밝혔다. 한국과의 협업이 갖는 장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CEO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에서 다섯 개 핵심 국가를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은 특히 중요한 지역이다. 첫째, 프리미엄 세그먼트로의 확장이 가능한 시장 여력을 갖추고 있다. 둘째, 높은 수준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하기에 적합하다. 셋째, 관세 측면의 이점을 바탕으로 타 국가 진출이 용이하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할 때 한국은 가장 핵심적인 허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비교도 궁금한 요소였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CEO는 "지난해까지 한국 시장에서의 르노 성과를 보면, 신차 출시 때마다 고객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겨왔다. 아르카나는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형태로 시장을 놀라게 했고, 그랑 콜레오스는 클래식한 SUV의 매력을 앞세워 차별화를 이뤘다. 필랑트는 한 단계 상위 세그먼트에서 또 한 번 고객을 놀라게 할 모델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 타입을 통해 안락함과 다이내믹함 모두에서 경쟁 세그먼트 대비 우위를 갖췄다고 본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0:10
[OSEN=강희수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인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는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다. 르노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차 공개 행사 후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한국 미디어 관계자들과 인터뷰도 했다. 작년 9월 취임 이후 국내 언론과 공식 인터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필랑트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에 대해 "필랑트는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결과물이다.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특히 업마켓 진출을 목표로 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D·E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하이테크 플래그십으로, 르노코리아의 디자인 및 기술 역량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평가한다. 르노코리아가 보유한 엔지니어링·디자인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높이 평가했고, 그 신뢰가 필랑트로 이어졌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자부심을 느끼는 차다"며 "필랑트는 르노 역사상 가장 전장이 긴 모델이며, 프랑스적인 DNA를 가장 잘 구현한 차다. 이름의 기원은 1956년 제작된 콘셉트카에서 비롯됐고, ‘별똥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존재, 그리고 떨어질 때의 역동성이 이번 차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프랑스적 정체성과 르노의 미래 비전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바로 필랑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산공장의 전략적 구실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파리 사장은 "부산공장은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로 발전할 것이다.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 등 핵심 기술 영역에서 생산을 넘어선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본다. 르노그룹은 한국을 기술 실험실이자 전략적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생산과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필랑트의 수출 전략에 대해서는 "수출이 매우 중요한 차다. 우선 중남미와 중동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이미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검증된 시장들이다. 이 외에도 크로스오버·플래그십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물량 목표는 공개할 수 없지만, 수출을 통해 레버리지 효과를 만들고 한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다. 르노그룹 역시 이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매 부서를 경험한 경력에 비추어 우리나라의 협력사와 기술 생태계를 바로 보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약 170여 개의 한국 협력업체가 부산공장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배터리, 인포테인먼트, 부품 전반에 걸쳐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은 매우 인상적이다. 르노코리아는 한국을 혁신의 실험실로 보고 있으며, 향후 그룹 차원의 기술 개발에서도 한국 협력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필랑트 개발 과정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의 인터뷰도 함께 이뤄졌다. 최성규 연구소장은 필랑트 개발 방향에 관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 이후 주행 성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속 주행 시 패싱 성능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단기간에 파워트레인 자체를 교체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내부 기술력을 활용한 튜닝 방식으로 개선을 추진했다. 출력은 기존 106㎾에서 110㎾로, 최대토크는 230Nm에서 250Nm로 끌어올렸다"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경우 모터 출력 자체는 구조적으로 변경 여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배터리 활용 방식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배터리 잔량 40%에서 하한을 설정했지만 이를 상향 조정해, 보다 적극적으로 모터가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페달 반응 속도 역시 재조정했다. 그 결과 2500~3500rpm 영역에서 체감 가속 성능이 확연히 개선됐고, 실제 주행에서는 패싱 성능에 대한 불만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변화는 3월 미디어 시승에서 분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연비·공력 성능과 주행 완성도를 묻는 질문에는 "차체 중량은 약 50㎏ 증가했지만, 공력 성능 개선을 통해 연비 저하는 최소화했다. 20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기존 모델과 사실상 동일한 수준이며, 일부 트림에서는 오히려 0.1㎞/ℓ 개선됐다. 무게 증가가 연비 계산식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면, 성능과 효율을 모두 확보한 결과로 볼 수 있다. NVH 성능은 그랑 콜레오스 대비 한 단계 더 향상됐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동급 최대 폭을 적용했고, 윈드실드부터 2열 후면까지 차음 접합 유리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실내는 ‘거실 같은 공간’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안락함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국형 튜닝에 관해서는 "이번 차의 핵심은 플랫폼 출처가 아니라, 한국 소비자에 맞춘 튜닝 완성도다. 파워트레인뿐 아니라 섀시, 서스펜션까지 한국 주행 환경에 맞게 세밀하게 조율했다.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비티 역시 중요한 축이다. 네이버, 티맵 등 국내 서비스와 협업해 실제 사용성이 높은 기능을 구현했고, AI 음성 인식 시스템도 진화시켰다. 출시 이후에도 무선 업데이트(OTA)를 네 차례 진행하며, 리콜이 아닌 고객 불만 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접근은 이번 신차에서도 동일하게 이어질 것이며,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이 연구소의 기본 방향이다"고 대답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0:00
[OSEN=강희수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인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는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다. 르노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차 공개 행사 후 로렌스 반 덴 아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은 한국 미디어 관계자들과 따로 인터뷰 시간도 마련했다. 아커 부회장은 한국 미디어 관계자들과도 꽤 친숙한 인물이다. 아커 부회장은 필랑트의 디자인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 하나를 찍어달라는 요청에 "사실 전부 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으로 눈에 띄기 위해서는 굉장히 대범하고 담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라이트 시그니처를 도입했는데, 하부까지 매끄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전면부를 처음 봤을 때 눈에 띌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대조를 생각했을 때 블랙은 전반적으로 개방감을 주고, 화이트는 밝은 이미지를 준다. 한국 시장에서는 보통 자동차가 검정색이거나 흰색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희 같은 경우는 다크 포레스트 블랙이라는 제3의 우아한 색상을 도입했다. 측면 디자인에 대해서는 활 시위를 당겼을 때 팽팽해지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양옆으로 길어보이는 느낌을 주었고,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담았다. 내부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파노라마 스크린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총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세 번째 스크린은 안전상의 이유로 정면에서만 보이도록 설계했다. 전반적으로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는 것 같은 승차감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필랑트 디자인에서 공간감 대신 역동적인 라인을 강조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는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려서 상대적으로 더 눈에 띄고 싶었다. 차량에 공간감과 개방감을 주었고 외적으로 봤을 때도 다이내믹한 차량이며 이 자체가 특장점이다"고 대답했다. 필랑트의 뜻이 '별똥별'인데 별똥별 디자인은 어디에 가장 잘 녹여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반색을 하며 "차량 내부 앰비언트 라이트에도 데코를 넣었고, 스위칭이 가능한 글래스 루프를 통해 별을 한층 가깝게 볼 수 있다"고 했다. 르노 그룹이 지향하는 디자인의 방향을 묻는 포괄적인 질문에는 "공간감과 날렵함, 이 두 가지가 서로 대조적인 개념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필랑트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박시해야만 공간감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차체를 길게 뽑아낸 외관 비율을 디자인팀이 잘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하단부 그래픽에서도 메탈 소재를 얇게 사용해 차량이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르노의 철학은 미래의 아이콘이 되고, 독보적인 차를 만들며,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항상 신선하게 다가가고 싶다. 한국 시장은 매년 수많은 신차가 쏟아지는 만큼 늘 TOP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지만, 이번 차량만큼은 오랫동안 신선하게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랑트는 SUV 대신 크로스오버를 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르노는 한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브랜드다. 프랑스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한국에서 제조를 하고 있고, 그만큼 ‘다르다’는 점에 집중하고 싶었다. 한국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훌륭한 차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경쟁 차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르다는 것이 곧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이번 도전이 사실 일종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선호하는 소형차가 아닌 준대형 차를 선보인 계기를 묻자 "한국의 경우 큰 차를 선호하는 추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B세그먼트는 작은 편이며, 보통 C나D, E 세그먼트까지도 선호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소형차가 갖는 강점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모든 시장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의 차별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그랑 콜레오스가 조금 더 실용적이고 전통적인 차량이라면, 필랑트는 좀 더 이국적인 차량이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이미지를 담았다. 필랑트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점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여객기가 아닌 전용기를 탄 듯한 느낌, 프리미엄 클래스에 타고 있는 것 같은 승차감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중형, 준대형차에 필요한 디자인 요소에 대해서는 "소형차는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교하게 디자인을 한다면, 필랑트는 마치 조각품을 다루듯이 조각을 해나간다는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과 질감을 줄 지 조금 더 감성에 집중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네 바퀴가 달린 우주선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20:00
[OSEN=강희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주관하는 ‘2026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2026 SDV Innovator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 그룹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상을 비롯해 다양한 어워드를 주관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 김경락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Pioneer)’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에는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Bendable Moving Display)’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Shy Tech)’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광학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전면유리(Windshield)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크린(Wide Hover Screen)’, 운전자의 시선에 따라 초점 조절이 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SDV 관련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리드하는 ‘리더’ 부문에서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사장이 수상했다. LG전자는 SDV에서 AIDV(AI-Defined Vehicle)까지 전장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최신 AIDV 기술을 공개했다. 전면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AI Cabin Platform)’도 소개했다. LG전자는 SDV 전환을 위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Telematic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하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SDV 핵심 역량을 강화해 왔다. LG 알파웨어는 ‘플레이웨어(PlayWare)’와 ‘메타웨어(MetaWare)’, ‘비전웨어(VisionWar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웨어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다. 메타웨어는 AR/MR 기술로 길 안내, 도로 위 위험요소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비전웨어는 AI 알고리즘과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탑승자의 행동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는 인캐빈 센싱과 차선 이탈 방지 등으로 주행을 돕는 솔루션이다. 또 LG전자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실화했다. ACP는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경험을 차량 내부로 확장한 것으로 LG채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사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18:56
[OSEN=강희수 기자] 중국 미국 인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주요 자동차 시장을 돌며 글로벌 광폭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5일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 참석해 중국 경제인들과 수소, 배터리 분야 등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6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를 찾아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Jensen Huang) CEO 등 업계 리더들과 만나 AI, 로보틱스 등 미래 분야 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 11일에는 세계 인구 1위의 거대 시장 인도를 찾아 12일부터 13일까지 현대차 첸나이공장,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현대차 푸네공장 등 인도 전역의 사업장을 찾아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의선 회장의 새해 강행군은 거대 경제권이며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3개국에서 모빌리티, 수소, AI, 로보틱스 등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직접 확인하고, 고객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정의선 회장이 올해 현대차그룹 신년회를 통해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산업과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AI 등 산업의 변화가 큰 만큼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 4~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급변하는 현지 시장을 직접 살폈다. 지난해 5월 상하이 모터쇼 참관 이후 8개월만의 중국 방문이다. 대통령 국빈 방중을 계기로 9년만에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모빌리티와 수소, 배터리, 테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선 회장은 우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쩡위친(曾毓群) 회장과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와 관련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의선 회장은 쩡위친 회장과 지난해 10월 경주 APEC 경제인 행사에서도 만났다. 정 회장은 중국 에너지 기업 시노펙(SINOPEC)의 허우치쥔(侯) 회장과도 수소 사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내 수소사업 거점인 ‘HTWO 광저우’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시노펙은 최근 연 2만톤 규모 녹색 수소 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수소 산업을 본격적인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정 회장은 중국내 기아 합작 파트너사인 위에다()그룹 장나이원(乃文) 회장을 만나 지속적이고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시장 판매 증대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현지에서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일렉시오'를 출시했으며, 2030년까지 중국 내 전기차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3년 EV6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EV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에선 젠슨 황 등 빅테크 경영인 면담 정의선 회장은 중국 방문에 이어 곧바로 지난 6~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 및 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참관했다. 정의선 회장은 AI 및 로보틱스 등 미래 영역의 변화를 파악하고, 엔비디아 젠슨 황 CEO, 퀄컴(Qualcomm) 아카시 팔키왈라(Akash J. Palkhiwala) COO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주요 경영인과 면담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CES에서 공개되며 큰 반향을 낳았고,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CES 2026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AI와 로보틱스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사족보행 로봇 스팟과 전기차 주차 및 충전 로봇 등 제조·물류·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그룹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보였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구글의 AI 조직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인간 중심의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공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깐부 회동’으로 회자되는 젠슨 황 CEO와 3개월만에 재회해 이목이 집중됐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블랙웰 GPU 5만장 공급 계약을 비롯해 지난해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AI Technology Center) 설립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를 조성해 차량 내 AI, 자율주행, 생산 효율화,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모여 중장기 전략 및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GLF)’이 CES 기간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된 것 역시 미래 혁신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에서는 현대차그룹 공장 3곳 점검 정의선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현대차 첸나이공장, 인도 중부의 기아 아난타푸르공장, 인도 중서부의 현대차 푸네공장을 차례로 찾아 현지 생산 판매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세계 최대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대 인구를 기반으로 강력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평균 연령 20대 후반의 젊은 인구 구조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국가다. 특히 인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와 제조업 육성을 위한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최적의 사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단순 ‘소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제조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1996년 진출해 인도의 대표적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인도에 특화된 전략을 통해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약 20%의 점유율로 인도 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0년 전 현대차 첸나이공장에서 생산한 인도 전략차종 쌍트로를 시작으로 소형차 돌풍을 일으킨 현대차그룹은 2019년 기아 아난타푸르공장을 준공하며 SUV로 차급을 다양화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인도 자동차시장의 성장을 예측하고, GM의 푸네공장을 인수해 지난해 4분기부터 소형 SUV 베뉴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준공식을 갖고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17만대 생산규모로 시작해 2028년 총 25만대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푸네공장의 완공으로 현대차그룹은 첸나이공장 82만4천대, 아난타푸르공장 43만1천대 등 인도에서 총 15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24년 현대차 인도법인을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한 현대차그룹은 인도법인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R&D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2일 현대차 첸나이공장을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업무보고를 받은 후 크레타 생산 라인과 현대모비스 BSA 공장을 둘러봤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근원적인 경쟁력인 차량 품질 및 고객 지향 서비스 등 차별화된 강점을 극대화하고, 실패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시도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의선 회장은 기아 아난타푸르공장에서 기아의 생산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인도 진출 8년차인 기아는 앞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회가 큰 만큼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인도시장에서 브랜드, 상품성, 품질 등에서 인도 고객들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빨리 회복하는, 또한 목표를 정하면 민첩하게 움직이는 DNA를 활용해 견실한 성장은 물론 강건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의선 회장은 13일에는 현대차 푸네공장에서 신형 베뉴의 생산품질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대차의 전략차 생산거점으로 재탄생한 푸네공장이 인도 지역경제에 주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푸네공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내 고용 확대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기아 임직원 및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잊지 않았다. 가족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선물하며 “현대차그룹이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18:50
[OSEN=강희수 기자] 같은 차에 탄 탑승객이 각기 다른 채널을 듣는다? 채널 선택권이 운전자에게 집중됐던 차량 내 사운드 시스템이 달라진다. 하만이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라는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실내 공간은 한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멀티 세대의 집합소가 됐다.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 가족들이 Z세대 및 알파세대 자녀들과 공존하는, 다중 사용자 환경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은 대부분 단일 소스 재생에 맞춰 설계돼 있었다. 운전자는 라디오를 듣고 탑승 가족은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그들만의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이 일상이 됐다. 차량에 탑승한 가족들은 각자 미디어에 대한 선택권을 원하면서도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계획을 조율하거나 대화를 나누기를 원한다. 소비자 습관의 변화는 차량 내 경험에 대한 기대도 달라지게 했다. 차량은 기존에 제공하던 기능을 넘어서 미디어, 소통, 생산성이 원활하게 연결된 환경으로 진화될 필요가 생겼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자동차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차량 내 오디오 및 통신 솔루션인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를 출시했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여러 개인 기기의 미디어를 차량 오디오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운전자 중심의 단일 소스 시스템과 달리,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차량 내 중앙 연결 허브를 통해 오디오 스트림과 통신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모든 탑승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개별화된 청취 경험과 더불어 손쉽게 청취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최대 4명의 탑승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차량 내 중앙 허브에 연결해 각각의 개인 청취 영역을 만들 수 있다. 각 탑승자는 시스템에 포함된 하만의 초저지연 헤드폰을 통해 개인적으로 청취하거나, 다른 영역에 합류해 함께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각 탑승자는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핸즈프리로 미디어 감상에서 차량 내 대화로 전환할 수 있으며, 드라이버 어나운스먼트(Driver Announcement) 기능을 통해 모든 활성화된 스트림을 일시 중지하고 모든 탑승자가 중요한 메시지를 듣게 할 수도 있다. 연결(Connect)과 청취(Listen), 그리고 커뮤니케이션(Communicate)이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에 통합돼 있다. 하만의 특허받은 무선 오디오 초저지연 스트리밍 기술(Wireless Audio Ultra-Low-Latency streaming technology)로 구동되는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헤드폰을 사용하더라도 끊김 없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새롭게 좋아하게 된 음악을 공유하고, 그룹 채팅에 참여하며, 운전자가 전체 탑승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차 안의 탑승자들이 소통을 끊지 않으면서 여러 활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오디오를 넘어 자연스러운 사람 간의 연결을 선사한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 제품 관리 이사 자파르 라자키(Zafar Razzacki)는 “차량에 탑승한 가족들은 이제 개인화되고 연결성이 강하며 함께 공유하는 디지털 생활 방식에 맞춰 자동차가 작동하기를 기대한다”며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자유롭게 개인 기기를 사용하면서도 연결성을 공유하여 이동 시간을 보다 즐겁고 실용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사용자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와 획기적인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솔루션을 통해 하만은 사용이 쉽고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오늘날 차량에서 사람들이 듣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맞춰 설계된 새로운 차원의 지능형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실내 공간에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여 차량을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지능형 허브로 변환시킨다.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연결성이 강화되고 사용자 기대 수준에 맞춰 진화하는 더욱 스마트한 적응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중앙의 블루투스 연결 허브를 통해 최대 4개의 개인 맞춤형 미디어 영역을 지원한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탑승자는 개별적으로 음악을 듣거나 동승자와 함께 미디어를 즐길 수 있으며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핸즈프리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고 그룹 채팅에 자유롭게 참여하거나 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 이는 현시대의 가족이 차량으로 이동 중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운전자와 부모에게는 이러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각자가 자신의 활동에 몰두하고 있을 때에도 동승자나 자녀들과 유대감과 조화를 느끼게 해준다. 이러한 원활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탑승자 간 실시간 미디어 공유를 지원하여 하나의 영역에 있는 사람 누구나 다른 사람을 초대하여 함께 미디어를 청취할 수 있다. 운전자가 탑승자 전체에게 안내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 앱에서 한 번의 탭을 통해 모든 스트림을 일시 중지하고 시각적 신호를 활성화하는 드라이버 어나운스먼트(Driver Announcement)를 실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목소리를 높이거나 운전에 방해 없이 명확하고 집중력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하만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차량 내 기능 및 브랜드 경험과 호환되어 차량 아키텍처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개인 청취와 공유의 순간을 결합하여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비자에게 뚜렷하게 인식되고 차량 라인업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새로운 오디오 경험으로 실내 공간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 기기가 없는 탑승자나 어린이를 위한 지원은 물론 자녀 보호 기능까지 추가하도록 유연하게 설계돼 사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향후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HARMAN Ready StreamShare)는 캠핑장이나 테일게이트 파티에서 외부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하거나, 자장가 또는 백색 소음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스마트 아기용 캐리어와 스마트 카시트와 같은 미래의 차량 액세서리와 통합하는 등 새로운 사용자 시나리오를 지원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18:33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및 자율주행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박민우 박사를 신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 선임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 전 영역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술 통합, SDV 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임 박민우 사장은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세계적인 기술 리더이다. 박민우 사장은 최근까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의 초창기부터 합류해 개발 체계 전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양산 및 상용화를 주도했다. 특히 인지 및 센서 융합 기술을 전담하는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진행한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의 차량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 연구 단계였던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양산 기술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박민우 사장은 앞서 테슬라 재직 당시 오토파일럿(Autopilot)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최초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설계하고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기존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던 구조를 벗어나 자체 카메라 중심의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민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 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Physical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기업” 이라며,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Intelligent Mobility)를 이끌어 가고, 세계 혁신의 기준(Benchmark for Innovation)이 되는데 기여하겠다” 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R&D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사장을 선임한데 이어 AVP본부 및 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자리에 박민우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리더십 체계를 완성했다. ▲박민우 사장 프로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1977년생(만48세) -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컴퓨터공학 박사 (’10) -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전기전자 석사 (’07) -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 학사 (’04) - 엔비디아, Vice President, SUPERNOVA, COSMOS SDG Product (’25.6~’26.1) - 엔비디아, Vice President, AV Perception & M/L Foundation (’23.6~’25.6) - 엔비디아, Sr.Director, AV Perception, Autonomous Vehicles (’21.7~’23.6) - 엔비디아, Director, AV Perception, Autonomoous Vehicles (’19.9~’21.7) - 엔비디아, Sr.Manager, Principal Scientist, Autonomous Vehicles (’17.6~’19.9) - 테슬라, Sr.Engineering Manager, Visual Perception, Autopilot (’17.3~’17.6) - 테슬라, Sr.Staff, Autopilot Computer Vision (’17.1~’17.3) - 테슬라, Staff Engineer, Autopilot Computer Vision (’15.3~’16.12) - Object Video, Research Scientist (’12.10~’15.3) - Eastman Kodak, Research Scientist (’10.8~’12.10)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0:43
[OSEN=강희수 기자] 비율을 아는 예술가다. 르노의 새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 차는 전장이 4915mm다. 기아 쏘렌토의 전장이 4815mm이니 쏘렌토 보다 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는 3열 시트를 넣지 않았다. 3열 시트를 포기하는 대신, 이상적인 비율을 택했다. 외관은 차 이름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형태를 취했고, 2열을 플래그십에 어울리는 여유 있는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공간은 3열을 접지 않아도 넉넉하다. 구매 가격은 4331만 9000원부터(친환경차 정부 승인 완료 시 세제 혜택 적용 기준)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는 1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인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는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다. 르노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혁신을 거듭해 온 르노의 기술적 플래그십과 휴먼 퍼스트 철학이 집약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의 르노 디자인 센터 간 긴밀한 협력으로 완성한 르노 필랑트 디자인은 전통적인 차체 형식에서 벗어나 세단과 SUV의 특성을 고루 담아낸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해 냈다.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길이 4915mm, 너비 1890mm, 높이 1635mm의 더 크고 낮아진 차체 사이즈에 쿠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입체형 후면 디자인이 더해져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첫 인상을 외형에 담았다. 전면 디자인은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을 중심으로 상단부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하단부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시각적인 그라데이션 효과를 구현했다. Full LED 헤드램프는 차체와 정교한 일체를 이루면서도 하나의 독립된 형상으로 차량의 기술적 진보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시동을 켜고 끌 때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전면 및 후면 램프들에서 펼쳐지는 ‘웰컴 굿바이 라이팅 애니메이션’도 감각적이다. 후면 디자인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차의 전면에서 후면으로 갈수록 차체가 점차 날렵해지며 별똥별에서 기원한 필랑트라는 차명에 어울리는 역동성이 디자인에 담겼다. 또렷한 숄더 라인과 유려한 루프 라인은 ‘플로팅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며 필랑트의 세련미를 완성한다. 공기역학적 설계로 가파른 경사각을 지닌 리어 윈도우는 날렵한 실루엣을 자아내며, 차체에 자연스럽게 배치된 LED 리어 램프는 차폭이 더욱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필랑트 에스프리 알핀에 적용된 ‘메탈릭 블랙 루프’와 ‘글로시 블랙 어퍼 테일 게이트’는 차량의 상단과 후면을 블랙 컬러로 연결하며 최상위 트림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또한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새틴 포레스트 블랙, 클라우드 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5가지 외장 컬러와 19인치와 20인치로 구성된 3가지 타입의 투톤 알로이 휠은 필랑트의 유려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르노 필랑트는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를 실내에 구현했다. 친환경 소재와 직관적이면서도 인체공학적인 설계,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결합해 완성한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는 편안하면서도 풍성한 운행 경험을 선사한다.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르노 필랑트의 실내는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에 320mm의 무릎 공간과 886mm(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적용 시 874mm)의 헤드룸 공간을 마련해 넉넉하다. 탑승자를 감싸는 구조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에스프리 알핀에는 여기에 라이팅 로고와 삼색 라인 데코가 추가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전 트림에 친환경 나파 인조 가죽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앞좌석 등받이 후면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히든 포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633L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2,050L까지 확장된다. 주행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프랑스 오디오 전문 업체 알카미스(Arkamys)의 8개 스피커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뒷좌석까지 ANC 마이크를 적용해 더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고품질 사운드를 선사하는 10개 스피커의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아이코닉 이상 트림의 경우 전면과 1열 및 2열 사이드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본 적용했다. 동급 최대 사이즈인 표면적 1.1m²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탁월한 개방감과 밝은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2중 은(Ag) 코팅과 솔라 필름을 적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쾌적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르노 필랑트에 기본 탑재된 ‘3-zone 독립 풀 오토 에어컨 시스템’은 앞좌석과 뒷좌석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실내의 공기 질을 감지해 자동으로 환기를 활성화하는 ‘실내 공기 자동 정화 기능(PM2.5)’, 운전 전후에 시동이 꺼진 상태에도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켜 차내 공기를 관리하는 ‘애프터 블로우’ 기능 등은 언제나 산뜻한 라운지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르노 필랑트에는 앞서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온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적용되었다.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100kW의 구동 모터 및 60kW의 시동 모터가 가솔린 1.5L 터보 직분사 엔진과 만나 250마력의 시스템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엔진의 최대 토크도 25.5kg.m로 더욱 강력해졌다. 르노 필랑트의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1km/L이며, 1.64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구간 운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주파수 감응형 댐퍼(Smart Frequency Damper, SFD)를 적용해 주행 상황 별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는 주행 상황별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를 감지해 도심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고,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안정성을 위한 최상의 차체 거동 제어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 필랑트에는 르노의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에 따라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들이 적용되었다. 특히 시속 60~90km의 중고속 운행 중 주행 차선 내 추돌 위험이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안전 회피를 돕는 ‘긴급 조향 보조(Emergency Steering Assist, ESA)’, 차량 시동을 끈 이후 차내 승객이나 반려동물을 감지해 경고 발송과 차내 온도에 따라 창문 개폐 조치를 하는 ‘후석 승객 알림(레이더 타입)’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탑재되었다. 하이패스 시스템을 통합 적용한 풀 디지털 ‘스마트 룸미러’도 르노 필랑트에 새로 적용됐다. 그 밖에 5개의 레이더와 1개의 전면 카메라로 구현한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또한 차체 구조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으로 적용해 차체 안전성도 뛰어나다.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성을 갖도록 설계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을 갖추고 르노 필랑트에 적용되었다. 르노 필랑트에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들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기능에는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가 새롭게 적용되어 운전자의 평소 주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를 추천하고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닷 오토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탑승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전화나 음악,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등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공조 시스템, 창문 개폐 등 차량 기능 명령도 수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능형 차량 매뉴얼 서비스인 ‘팁스(Tips)’가 도입되어 차량 사용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경우 AI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도록 해 탑승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실제 주행 도로와 연동해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R:레이싱(R:Racing)’, AI 생성 음악으로 즐기는 리듬 게임 ‘R:러쉬(R:Rush)’도 필랑트에 새로 적용된 엔터테인먼트 요소다. 르노 필랑트가 제공하는 5년 무제한 5G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티맵 오토(TMAP AUTO) 내비게이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쉽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웹앱(Web App) 서비스, 시네마(cinema) OTT 서비스, 플로(FLO)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더불어, R:아케이드 게임(R:Arcade Game) 등 티맵 인포테인먼트 기반 기존 서비스들도 동승석까지 이어진 세 개의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필랑트를 핫스팟으로 설정해 다양한 전자제품을 부담 없이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르노 필랑트는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해 별도 정비소 방문 없이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편의 기능을 구현하는 제어 유닛의 85%를 원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고객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마이 르노(My Renault)를 활용하면 최대 5개의 디지털 키 설정과 함께, 차량 탑승 전에 공조 시스템 작동, 차량 잠금/해제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필랑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R:assure 프리미엄 케어 솔루션’도 마련했다. 우선 필랑트 구매 후 3년 또는 4만5천 km 주행 기간 내에 엔진오일 세트와 에어컨 필터 교환, 프리미엄 차량 점검을 3회 무상 제공한다. 브레이크 오일 역시 1회 무상으로 교체 가능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가 보장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구매 후 5년 이내 필랑트를 반납하고 동일 명의 또는 공동 명의로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할 경우 적용된다. 또한 금융 관계사(MFS) 할부를 이용하면 신차 교환 프로그램 무료 가입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필랑트 구매 고객을 위한 ‘원격 진단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고객이 마이 르노 앱을 통해 차량 점검을 요청하면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고객 상담을 통해 진단 결과를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르노 필랑트는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테크노 4331만 9000원, 아이코닉 4696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 9000원이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물론, 에스프리 알핀 1955 전용 네임 플레이트, 코트 행거, 태블릿 홀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3. 0:00
[OSEN=강희수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서울엄마아빠택시’의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예비엄마타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타다는 올해 서울시와 함께 운영 중인 ‘서울엄마아빠택시’ 차량을 연중 최대 500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약 300대 규모에서 200대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다 많은 양육 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분기 중 카시트 2개를 장착한 차량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이용자 혜택도 챙겼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본 5000원 쿠폰을 제공하며, 다자녀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에 해당할 경우 추가로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엄마아빠택시 이용 후 하차한 이용자에게는 5000원 예약 전용 쿠폰을 별도로 제공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누리집인 ‘몽땅정보만능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타다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자체 프로모션 ‘예비엄마타다’도 함께 오픈한다. ‘예비엄마타다’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이용자 요청을 반영해 경기도 거주 임산부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예비엄마타다' 쿠폰은 5000원 쿠폰과 5000원 예약 전용 쿠폰, 10% 할인 쿠폰, 인천공항 출·도착 전용 3만원 예약 쿠폰 등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쿠폰은 타다 앱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타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운영하며, 다자녀 가정의 카시트 추가 장착 요청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양육 가정과 임산부의 이동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2. 15:19
[OSEN=강희수 기자]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Zeekr)가 속한 지리자동차그룹(Geely Auto Group)이 지난 9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차세대 스마트 자동차를 위한 두 가지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지리자동차그룹이 선보인 기술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업그레이드된 차량용 지능형 아키텍처 ‘풀 도메인 AI 2.0(Full-Domain AI 2.0)’이며, 두 번째는 고도화된 자율주행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주행 시스템 ‘G-ASD(Geely Afari Smart Driving)’다. 풀 도메인 AI 2.0은 지리자동차그룹이 이전에 선보인 풀 도메인 AI 1.0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모듈 단위로 분산된 지능 구조에서 벗어나 차량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AI 아키텍처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자동차그룹은 풀 도메인 AI 2.0 구현을 위해 연산 능력, 데이터, 모델을 깊이 있게 통합해 강력한 중앙 지능형 엔진을 구축했다. 이는 사실상 모든 차량 기능에 ‘슈퍼 AI 브레인’을 부여해 통합 제어와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이로써 운전 공간, 섀시, 안전 기능, 주행 영역 전반에서 지능형 시스템 간의 실시간 상호 작용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차세대 지능형 주행 시스템인 G-ASD는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G-ASD는 첨단 AI 기술,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 고성능 센싱 및 컴퓨팅 하드웨어를 결합해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주행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다. 제리 간(Jerry Gan) 지리자동차그룹 CEO는 “AI는 파워트레인과 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재구성하며 자동차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지리자동차그룹은 전 세계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능적인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촨하이(Li Chuanhai) 지리자동차그룹 부사장 또한 “2030년이 되면 자동차는 감성 인지, 능동적 서비스, 지속적 진화를 갖춘 ‘슈퍼 인텔리전스’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리자동차그룹의 풀 도메인 AI 2.0과 G-ASD는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자동차에 실제로 통합돼 인간에 가까운 지능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하는 현실적인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2. 15:17
[OSEN=강희수 기자] KGM 커머셜(이하 KGMC)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M 커머셜은 12일,2025년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2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G그룹 편입 이후 추진해 온 전사적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 실행의 결과다. KGMC는 2023년 11월 KG그룹 편입 이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 전환과 사업 구조 재편을 핵심 과제로 삼고,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내부 통제 및 책임경영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인수 직후부터 직접 진두지휘하며 전략적 경영 혁신을 추진했다. 곽 회장은 KGMC를 그룹 내 상용차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하고,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주도해 왔다. 곽재선 회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책임경영 및 내부 통제 강화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를 경영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9m·7m 버스 라인업 개발을 통해 기존 주력 차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단일 차급·단일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전략은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수요 변화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실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 결과 KGMC는 KG그룹 편입 직후인 2023년 매출 383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에서 벗어나, 2024년 매출 927억 원으로 외형 성장을 회복했으며, 2025년에는 판매대수 303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 차급 다변화 전략이 결합된 구조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KGMC는 KG모빌리티(KGM)의 자회사로, 이번 실적 개선은 KGM의 연결 기준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상용차 부문의 실적 정상화는 KGM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KGMC 관계자는 “2025년 흑자 전환은 경영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제조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2. 15:07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다목적 차량(MPV, Multi-Purpose Vehicle) ‘더 뉴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 ‘더 뉴 스타리아 EV(The new STARIA EV)’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현지시각 9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목적 전기 차량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과 넓은 공간성을 갖춘 실내, 84.0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 고객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테마를 계승하면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만 구현해 전기차 특유의 깨끗하고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EV 전용 17인치 휠은 간결한 조형 요소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더 뉴 스타리아 EV의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탁 트인 공간감을 구현한다. 전장 5255mm, 축간거리 3275mm, 전폭 1995mm, 전고 1990/1995(카고)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넓은 화면으로 주행 중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일부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조작계에 물리 버튼을 적용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EV에 첨단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EV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을 탑재해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 핵심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더 뉴 스타리아 EV에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더 뉴 스타리아 EV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은 “더 뉴 스타리아 EV는 고객들이 신뢰하는 스타리아에 EV 기술을 접목한 차량”이라며 “넓은 공간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6 브뤼셀 모터쇼 기간인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약 1,338m²(405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더 뉴 스타리아 EV와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등을 포함해 총 21대를 전시한다. (※일반 공개일 기준)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자동차의 EV턴어라운드를 이끌 소형 전기 SUV인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에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 디자인을 더해 제작됐으며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9,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E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전동화 선두 주자로서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0. 22:36
[OSEN=강희수 기자] 기아가 ‘더 기아 EV2’의 세계 첫 공개 장소로 ‘2026 브뤼셀 모터쇼’를 선택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SUV라는 개발 목적이 반영된 결정이다. 기아는 현지시각 9일(금)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EV2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콤팩트(글로벌 B 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의 첨병을 자임한다. EV2는 전장 4060mm, 전폭 1800mm, 전고 1575mm의 컴팩트한 제원을 바탕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현대적인 SUV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매끄럽게 처리한 후드와 볼륨감을 강조한 범퍼가 도심 속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좌우 끝에 배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당당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또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내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한 차체 색상의 패널과 조화를 이뤄 한층 진화된 형상의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한다. 측면부는 입체적인 숄더라인으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기하학적 형상의 휠아치, 견고한 펜더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입체적이고 정교한 표면 처리가 적용된 테일램프가 차체 가장자리에 배치돼 신선한 감각을 더하고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실내는 ‘피크닉 박스’ 콘셉트에 기반해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랩어라운드 형태의 크래시패드를 중심으로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일체감 있게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수평적 레이아웃의 송풍구 및 물리 버튼을 배치해 시각적으로 더욱 넓고 여유로운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무드 조명을 1열 도어 트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안락함을 더하고, 방향지시등과 연동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대적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를 실현했다. EV2 GT 라인은 차체 색상의 가니쉬가 적용된 전용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하이그로시 도어 프레임 몰딩 및 벨트라인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대담하고 모던한 인상을 한층 강화했으며, 실내는 다크 그레이와 오프 화이트의 색상 대비를 활용해 더욱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V2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61.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448km 주행 가능하며(※ 16인치 휠, WLTP 기준 연구소 측정치), ‘EV 루트 플래너’ 기능이 최적의 충전소 경유 경로를 안내해 장거리 운행도 안심할 수 있다. 급속 충전은 10%에서 80%까지 롱레인지 모델 30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되며(※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11kW 및 22kW 완속 충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PnC)’ 기능으로 충전 케이블 연결 시 자동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쉽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EV2에 고출력 C-MDPS(컬럼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를 탑재하고 스티어링 기어비를 최적화해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교차로에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했으며, 후륜 커플드 토션 빔 액슬(Coupled Tortion Beam Axle)에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방지턱과 노면 요철에서 오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포함),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실내 승객 모니터링 시스템(ICMU, In-Cabin Monitoring Unit) 등 상위 차급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한다. ICMU는 룸미러에 내장된 카메라로 탑승객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부주의 운전을 경고하고, 충돌 상황에서 시트벨트, 에어백 등 승객 보호 장치와 연동해 탑승객 안전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A필라 폭 최소화, 테일게이트 글라스 하향 설계 등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전·후방 시야를 확보해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용자 중심 다채로운 편의사양 제공 EV2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와 러기지 공간을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차별화된 거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기아는 EV2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를 적용해 플로어 콘솔에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시트에 슬라이딩 기능을 더해 후석 레그룸을 기본 885mm에서 최대 958mm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후석 공간은 973mm의 넉넉한 헤드룸과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장신의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러기지 공간은 기본 362ℓ(VDA 기준)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201ℓ까지 확장되며, 1094mm의 넓은 트렁크 개구부와 동급 최초로 적용된 15ℓ 프렁크까지 더해져 부피가 큰 짐부터 작은 소지품까지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EV2는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했다. EV2는 탑승 전 운전석 창문 너머로 보이는 ‘HELLO=)’ 웰컴 메시지로 운전자를 맞이하고, 하차 시에는 도어 핸들 안쪽에 표시된 ‘HAVE A NICE DAY’ 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상호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음질 청각 경험을 전달하며, 디즈니·마블·픽사·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테마(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구독 가능), 뮤직 스트리밍, 반려동물을 위한 ‘펫 모드’ 등 다채로운 기능을 통해 차량 내 휴식과 업무, 취미 활동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아는 EV2에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 기아 AI 어시스턴트, 디지털 키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2는 기아 전용 전기차 중 가장 컴팩트하면서도 가장 생동감 넘치는 실내 경험과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라며, “차급을 초월한 넓은 공간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EV3 GT, EV4 5도어 GT, EV5 GT를 새롭게 공개했으며, 상반기 중 EV3 GT, EV4 4도어 GT, EV5 GT의 상세 상품성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2026 브뤼셀 모터쇼 일반 공개일 기간인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약 1401m²(423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EV2, EV2 GT 라인을 비롯해 EV3, EV4, EV5, EV9, PV5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 등 총 19대를 전시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0. 19:21
도전車대車⑧ 새해 특집/ 중국차 어디까지 왔나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 1~2위는 중국 업체다. 으뜸은 BYD, 버금은 지리자동차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순위와 오롯이 겹친다. BYD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해 6107대를 팔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리자동차 산하 지커는 올 상반기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비슷한 연배의 두 창업자 중심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소개한다. 김기범 로드테스트 편집장([email protected])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지난해 중국이 일본에서 빼앗은 타이틀이다. 카뉴스차이나닷컴(CarNewsChina.co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업체 가운데 글로벌 판매 1위는 BYD다. 총 460만2436대를 판매했다. 당초 목표로 삼은 550만대엔 다소 못 미쳤다. 2위는 302만4567대의 지리자동차(吉利汽車). 연간 목표 300만 대를 초과 달성했다. BYD는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이기도 하다. 2022년 전체 차량 판매 대수로 테슬라를 앞질렀다. 지난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이후 PHEV)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로 테슬라를 추월해 쐐기를 박았다. 연간 2000만대 규모의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1등= 세계 1등’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2위 역시 지리자동차였다. BYD는 지난해 1월 아토3를 앞세워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했다. 8월 중형 전기 세단 씰(SEAL)도 투입했지만 초반 실적은 주춤했다. 그러나 9월 2026년형 중형 SUV 씨라이언7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해 첫 달에만 825대를 팔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그 결과 BYD는 한국 진출 첫해 6107대를 판매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듣는다. 지리자동차는 올 상반기 지커(Zeekr) 브랜드로 국내에 공식 진출한다. 지난해 3월 한국법인을 설립했고, 12월엔 4개 딜러사도 선정했다. 지커는 2021년 지리자동차와 지주회사 저장지리홀딩그룹이 합작 설립한 전기차 회사. 저장지리홀딩그룹이 소유한 볼보 및 폴스타와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한다. 첨병으로 앞세울 차종은 중형 SUV 7X가 유력하다. 두 회사 창업자는 공통점이 많다. 물려받은 부 없이 스스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BYD의 왕촨푸(王傳福)는 1966년생(60세), 지리자동차의 리슈푸(李书福)는 1963년생(63세)으로, 중국 개혁개방 시기 사회로 진출했다. 둘 다 다른 업종으로 시작해 인수합병으로 자동차 사업에 진출했다. 정부 지분 없는 민영 기업이란 점 또한 닮은꼴이다. ━ 리슈푸, 길거리 사진사에서 자동차 거물로 지리자동차 창업자 리슈푸는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台州市) 외곽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82년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아버지에게 120위안을 빌려 국영 사진관에서 쓰는 갈매기 브랜드 카메라를 한 대 샀다. 이후 자전거를 타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호객 행위로 영업해 부지런히 사진을 찍었다. 당시 중국에선 흔치 않던 ‘찾아가는 사진관’이었다. 성실하고 수완 좋은 그는 1년 만에 2000위안을 모았다. 당시 사무직 연봉 4~5배의 액수였다. 덕분에 그는 번듯한 사진관을 열었다. 그런데 우연히 필름 현상액에 은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의 지식을 활용해 제련에 성공했다. 리슈푸는 사진관을 닫고 수익성 훨씬 좋은 금은 제련에 몰두했다. 고향에서 유일한 제련 기술자였다. 이후 리슈푸는 수제화 공장에 들렀다가 “냉장고 부품 사업이 유망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곧장 가내 수공업 형태로 냉장고 증발기 제조에 나섰다. 급기야 친척 4명과 냉장고 부품 공장을 세웠다. 1986년 공장 매출액이 4000만~5000만 위안에 달했다. 1988년엔 냉장고 공장을 세워 갑부 반열에 올랐다. 불과 26세의 젊은 나이에 크게 성공했다. 1989년 중국 정부가 지정 업체만 냉장고 제조를 허가했다. 그는 사업 접고 선전으로 옮겨 학업에 매진했다. 하루는 숙소를 꾸미기 위해 자재 시장에 들렀다가 수입품 폭리가 심하다는 사실에 눈을 뜬다. 그는 다시 친척과 함께 자본금 2000만 위안으로, 오늘날 지리 그룹의 지주 산업인 인테리어 자재 제조에 뛰어들었다.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1993년 리슈푸는 직원과 신사업을 구상하던 중 “국산 품질이 형편없어 오토바이 사업이 유망하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는 제조허가증 가진 국유 기업 우정오토바이 공장을 인수했다. 이후 5년 만에 연간 65만 대 생산해 22개국에 파는 규모로 키웠다. 리슈푸 사업 스타일의 핵심은 승부사 기질. 우연히 접한 기회도 과감한 투자와 실행으로 반드시 거머쥐었다. ━ 왕촨푸, 전기차 왕국 세운 배터리 달인 BYD 창업자 왕촨푸는 안후이성(安徽省) 우웨이현(无为县) 평범한 가정의 일곱째로 태어났다. 그가 13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생활고 때문에 누나 다섯 명은 일찍이 출가했고, 형도 학교를 그만두고 돈벌이에 나섰다. 왕촨푸가 중학교 졸업을 하기 직전 어머니마저 숨을 거뒀다. 왕촨푸 역시 학업을 포기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형과 형수가 “흔들리지 말고 공부하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고등학교 마치고, 1983년 17세의 나이로 둥난대학(中南大学) 야금물리학과에 들어갔다. 1987년 대학 졸업 후 베이징유식금속연구소 본원에서 석사 과정 밟으며 배터리 연구에 매진했다. 그는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불과 26세 때 연구원 부주임으로 승진했다. 1993년 베이징유식금속연구소가 선전에 설립한 배터리 회사의 총경리로 부임했다. 배터리 개발과 생산, 제조 등 전반의 실무 익힐 기회였다. 당시 배터리 산업의 절대 강자는 일본 업체. 선전의 많은 업체가 모조품 제조에 필요한 기술력 쌓아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일본 업체들이 돌연 니켈카드뮴 배터리 생산 줄일 조짐을 보였다. 환경오염 때문이었다. 하지만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산업은 나날이 성장 중이던 상황. 왕촨푸는 공급 대란을 예상했다. 회사에 니켈카드뮴 배터리 투자를 제안했다. 하지만 국영 기업 특성상 결정이 늦었다. 결국 1995년 그는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사촌형에게 빌린 250만 위안으로, 선전 경제특구에 직원 20명 규모의 배터리 회사를 차렸다. 바로 비야디실업(比亚迪实业)이었다. 왕촨푸는 후발주자로서 실용적 해법을 꾀했다. 당시 많은 중국 업체처럼 해외 기술과 자동 설비를 대량으로 도입하지 않았다. 대신 반자동 설비와 저렴한 인건비의 인력을 짝지었다. 덕분에 100만 위안으로 배터리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일본 제품보다 40% 낮은 원가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노동집약적 생산 방식은 이후 자동차 산업으로 이어졌다. ━ 볼보 인수로 안전과 디자인 수혈한 지리 리슈푸와 왕촨푸 모두 기존 업체를 인수해 자동차 산업에 진출했다. 중국에서는 국영 기업이 아니면 자동차 제조업에 뛰어들기 어려운 까닭이었다. 1997년 리슈푸는 쓰촨성의 기존 자동차 공장 지분을 단계적으로 인수해 버스를 시작으로 제조에 나섰다. 부족한 투자금은 투자자들이 생산 분공장의 사장으로 참여하는 일명 ‘보스 프로젝트’로 해결했다. 1998년 8월 8일, 리슈푸는 첫차 지리 SRV를 출시했다. 치열한 경쟁 뚫기 위해 지리가 선택한 무기는 가격 경쟁력. 때문에 수익이 나지 않아 수많은 고비를 넘겨야 했다. 다행히 판매가 늘어 규모의 경제를 이뤘다. 리슈푸는 일찍이 지리그룹의 국제화를 꿈꿨다. 2010년 볼보자동차를 시작으로, 런던 택시 인터내셔널, 2017년 말레이시아의 프로톤을 인수했다. 특히 리슈푸는 볼보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해 온갖 수모에 개의치 않고 10년 가까이 공을 들였다. 과정은 어려웠지만 결실은 뿌듯했다. ‘시골 청년과 유럽 공주의 결혼’으로 회자하며 전 세계에 지리를 알린 특이점이었다. 또한, 지리자동차의 전반적 상품성을 비약적으로 높인 계기였다. 볼보의 안전성 노하우와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및 감성을 수혈한 덕분이었다. 왕촨푸도 2003년 시안친촨자동차회사(西安秦川汽车)의 지분 77%를 인수해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도산 위기에 처한 국영 기업이었다. 그런데 신차 개발 경험이 없었다. 왕촨푸는 토요타 코롤라 디자인을 참고해 윤곽을 짜 놓고, 내용 채워 넣는 역설계로 한계를 극복했다. 2005년 9월, 비야디의 첫차 F3가 탄생했다. 비야디의 핵심 전략도 ‘가성비’였다. 비야디는 내연기관 자동차 F3가 크게 성공하면서 주력 분야인 배터리를 접목한 전기차 개발에 주력했다. 비야디의 특이점은 2008년 찾아왔다. 세계 최초의 양산 PHEV인 F3DM 출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10% 지분 투자로 존재감이 수직상승했다. 이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 고도화 및 수직계열화로 전기차 왕국을 완성했다. ━ BYD, 가성비 앞세워 전기차 수직계열화 BYD와 지리자동차의 서로 다른 개성은 최신 시설에 묻어난다. BYD를 간추릴 특징은 압도적 성능과 기술 내재화. 지난 11월 13일, 취재로 찾은 BYD 정저우 전지형 서킷이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공항경제실험구에 자리한 종합 테스트 시설로, 신차 개발 및 고객 체험을 아우른다. 총면적 21만4993㎡로, 축구장 22개를 합친 규모다. 9개의 커브와 550m의 직선로 갖춘 1758m 길이의 서킷과 모의 빙판길, 난이도에 따라 총 27가지의 오프로드 시나리오를 재현한 오프로드 코스, 중국 최초로 직경 44m의 원형 트랙을 깊이 3㎜의 수막으로 덮은 저마찰 서클 등을 갖췄다. 내몽골 지역에서 공수한 2600t의 모래로 만든 높이 29.6m, 경사 28도의 모래 경사로 구역은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심지어 수상 부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다.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U8 전용으로, 길이 70m, 너비 15m, 깊이 1.8m의 테스트 수조다. 실제로 이날 BYD는 취재진을 U8에 태운 뒤 물에 뜬 채 전후진과 방향 전환을 시연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프와 랜드로버 등 기존의 원조를 표방한 SUV 제조사도 시도하지 않은 획기적 아이디어였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볼보의 DNA를 계승해 안전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구 개발에 2500억 위안(약 52조원)을 투자했다. 가장 인상적인 가시적 성과는 지난 12월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문을 연 세계 최대의 안전센터다. 20억 위안을 투자해 완성한 4만5000㎡ 규모의 시설이다. 규모(하드웨어)뿐 아니라 프로그램(소프트웨어)도 최고 수준이다. 예컨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안전 실험실 중 가장 많은 27가지 테스트를 소화한다. 또한, 길이 293.39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실내 충돌 테스트 트랙, 영하 20도와 해발고도 5200m, 시속 200㎞의 풍속을 모의한 세계 최대 규모 풍동 실험실 등 5개 부문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김창우([email protected])
2026.01.10. 13:00
지난 2025년 한 해동안 리콜된 한국차가 200만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국에서 리콜된 현대차·기아 차량의 수는 총 206만558대였다. 다만 2024년의 234만4589대와 비교해선 약 12% 줄었다. 리콜 건수 또한 지난해 34건으로 1년 전 45건에서 11건 감소했다. 〈표 참조〉 더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차는 107만8212대로, 브랜드별 리콜 차량 대수 순위 중 5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2020~2025년형 팰리세이드에서 안전벨트 버클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로 인한 리콜이었다. 지난해 현대차의 총 리콜 실시 건수는 21건이었다. 1년 전 25건으로 110만9978대가 리콜된 것과 비교해선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13건의 리콜을 발표한 기아 또한 100만 대에 육박한 98만2346대로 7위였다. 2021~2024년형 K5 세단 약 25만 대가 연료탱크 화재 위험으로 리콜됐다. 전년의 20건, 123만4611대 대비 리콜 건수와 차량 대수 모두 크게 감소했다. 상위 일본차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땐, 지난해 도요타의 차량 리콜 건수는 15건에 불과했으나 차량 대수는 총 322만3256대여서 전체 2위 수준으로 많았다. 2024년의 122만1666대(16건)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가장 큰 규모의 리콜은 후방 카메라 관련 결함으로 100만 대 이상이 리콜됐다. 혼다의 경우 156만813대로 4위였다. 혼다는 지난해 리콜을 23차례 실시했다. 전년 18건의 리콜과 379만4113대에서 확 줄었다. 최근 2016~2021년형 시빅에 판매된 18인치 알루미늄 휠 액세서리가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리콜된 제조사 브랜드는 포드로 무려 1000만 대가 넘는 1293만6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도요타, 혼다의 리콜 차량 수를 모두 합친 것의 두 배 수준이다. 포드·링컨의 리콜 건수는 지난 1년간 153번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리콜 건수는 전년의 67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대수로는 477만7161대에서 세 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 밖에도 크라이슬러·지프 등을 소유한 스텔란티스는 277만6952대(53건)로 3위, 셰볼레·캐딜락을 소유한 GM은 99만8260대(28건)로 6위에 올랐다. 이어 또 다른 일본차 브랜드인 닛산은 87만4265대(10건)로 8위, 9위와 10위는 각각 74만5075(11건)의 테슬라와 66만3663대(26건)의 복스왜건이 차지했다. 2024년 리콜 집계 중 1위는 테슬라(15건·513만5991대), 2위는 스텔란티스(72건·480만4285대)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리콜 수치만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리콜은 문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보고하며, 수정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며 “장기적인 품질과 내구성을 판단하려면 실제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조사 결과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한국차 브랜드별 리콜 차량 리콜 리콜 차량 기아 리콜 박낙희 자동차 NHTSA 포드 도요타 혼다 테슬라
2026.01.09. 0:31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로봇 AI 칩 개발을 마치고 이를 통한 ‘피지컬(physical) AI’ 실현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파운드리(Foundry) 2026’에 참가해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DEEPX)’와의 협력을 통해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위한 AI 칩을 개발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는 인공지능이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즉,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실시간 의사 결정이 가능한 구조다. CES 파운드리(Foundry)는 CES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 및 발표 프로그램으로, AI와 블록체인, 양자기술 등 3대 혁신기술의 통합적인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공동 연사로 나선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해 로보틱스랩은 ‘공간의 로봇화’라는 비전으로 로봇의 AI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AI 제어기를 이미 2024년 6월부터 ‘팩토리얼 성수’의 안면인식(Facey, 페이시) 및 배달 로봇(DAL-e Delivery)에 적용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와 딥엑스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칩은 5W 이하 초저전력으로 움직이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검출해 인지와 판단까지 수행한다. 특히 지하 주차장이나 물류센터 등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로봇을 특정 서비스 분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할 수 있고, 클라우드 방식의 AI와 달리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반응속도를 보이며 보안에도 강점이 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AI,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딥엑스의 반도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비용 효율성과 성능, 공급 안정성 면에서 최적의 균형을 달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양산될 로봇에 탑재할 최적화 솔루션을 조기에 확보하게 됐으며, 동시에 공급망 측면에서도 유연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고령화와 산업 안전, 노동력 부족 같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현대차·기아는 이번에 개발한 온 디바이스 AI칩을 통해 안정적인 피지컬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수십년 간 구축해온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을 통해 로봇의 안정적인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업계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공항,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 실증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산업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국내 로보틱스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파이프라인의 마지막 접점에서 사용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저전력으로 움직이면서도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로봇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를 통해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8. 18:25
[OSEN=강희수 기자] 마세라티 코리아가 올해 "30% 이상 성장 목표"를 세웠다. 근거도 있다. 작년 하반기에 올린 성장 모멘텀이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작년 하반기, 전년 대비 2배나 성장했다. 물론 기저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자신감을 챙기기에는 충분한 성과였다.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올해 30% 이상 판매 성장을 목표로 고성능 스포츠카 2종을 출시하고,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2024년 7월 설립된 마세라티 코리아는 출범 초기 국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5년 7~12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2025년 연간(1~12월)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가 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특유의 조형미가 살아 있는 압도적인 럭셔리 디자인,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비롯된 역동적인 퍼포먼스,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를 갖췄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 브랜드의 정체성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 SUV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연간 4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에 기반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올해 마세라티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은 고성능 스포츠카 'MCPURA', 'GT2 스트라달레(Stradale)’를 본격적으로 국내 출시하고, 이탈리안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지난 12월 국내 첫 공개된 MCPURA(MC푸라)는 브랜드의 슈퍼 스포츠카 MC20를 계승해 새롭게 탄생한 모델로, 모델명은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pura’에서 비롯됐다. 최고 출력 630마력(ps), 최대 토크는 720Nm(@3,000rpm)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단 2.9초 소요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스카 ‘GT2’의 트랙 주행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 구현, 레이싱 정신에 우아함을 융합한 모델이다. 고객 로열티도 강화한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차량 구매 이후의 경험을 브랜드 가치의 중요한 축으로 보고, 마세라티를 소유하고 운행하는 모든 순간 최상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더 트라이던트 클럽(The Tridente Club)’을 론칭한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과 독점 혜택을 제공, 브랜드와 고객 간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2026년은 마세라티 코리아의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SUV에 대한 높은 국내 수요에 맞춰 독보적인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더욱 널리 알리고, 마세라티 레이싱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차 출시 및 고객 로열티 강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마세라티만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7.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