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BYD가 맨체스터시티 FC(이하 맨체스터시티)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참여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BYD 그룹은 맨체스터시티에 BYD 및 DENZA 차량을 공급한다. 이에 더해 구단의 남녀 1군 및 아카데미 팀이 사용하는 최첨단 훈련 시설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 차량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저장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에너지 기술 역량을 접목한다. 또한 12일부터 BYD 로고가 맨체스터시티 남자 1군 트레이닝 키트 소매에 새겨지며 여자 1군 팀은 다음 시즌부터 시작된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전역에서도 브랜드가 노출되는데 덕아웃 좌석 헤드레스트에도 BYD 로고가 부착된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및 국내 컵 대회 홈경기 시 남자 1군 팀 버스를 경기장으로 선도하는 공식 차량으로 BYD 차량이 운영된다. BYD는 앞서 UEFA EURO 2024와 UEFA 유럽 U-21 챔피언십 2025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BYD 부회장 스텔라 리(Stella Li)는 “맨체스터시티는 탁월함과 혁신,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상징한다. 이는 BYD의 기업 정체성에도 깊이 뿌리내린 가치로, 이번 협업은 단순한 축구 또는 이동수단 협력을 넘어선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연결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전하는 여정이다. 혁신과 열정이 만날 때 영향력은 세계로 확장된다”고 밝혔다. 시티 풋볼 그룹 최고경영자 페란 소리아노(Ferran Soriano)는 “BYD는 자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기술과 혁신을 통해 탁월함을 구현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분명한 방향성을 지닌 기업이다. 이는 맨체스터시티가 공유하는 가치로, 우리는 항상 최고를 추구하며 혁신을 동력으로 삼고 친환경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업계 선도 기업과 협력한다”며, “이번 다년간 파트너십 기간 동안 BYD가 선택한 파트너로서 함께 더 나은,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1894년 창단한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 리그 10회 우승, FA컵 7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주요 타이틀을 보유한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다. 2003년부터 5만 3000석 규모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BYD는 약 30여 년 전 배터리 제조사로 출발했다. 2008년 세계 최초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한 이후 전기차와 슈퍼 하이브리드 PHEV에서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1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에는 친환경차 누적 1500만 대 생산을 기록한 바 있다. 2025년 BYD는 전 세계에서 460만 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 중 100만 대 이상이 중국 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BYD 본사는 선전에 위치해 있다. 연구개발 인력 12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45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1. 17:58
[OSEN=강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설 명절을 맞아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이동과 차량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월 28일까지 전국 HS효성더클래스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자들은 유상수리 금액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상수리 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5%, 100만 원 이상일 경우 10%의 부품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및 컬렉션 순정 제품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타이어는 브랜드별로 최대 55%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HS효성더클래스는 설맞이 프로모션과 함께 사고수리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6월 30일까지 운영 중이며, 사고수리 금액별 사은품 증정 및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HS효성더클래스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고객 차량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비 역량과 서비스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S효성더클래스만의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1. 17:50
[OSEN=강희수 기자] 바이크 애호가들에게 꿈의 행사가 열린다. BMW 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3월 1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모토라드 온 트랙(Motorrad on Track)’ 행사를 개최한다. 드라이빙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BMW코리아가 누리는 특권이기도 하다. 참가접수는 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모토라드 온 트랙’은 인천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따른 영종도 지역의 모터사이클 접근성 확대를 기념하여 BMW 모토라드가 마련한 트랙 체험 행사다. BMW 드라이빙 센터가 자리한 인천 영종도는 그 동안 자동차 전용도로인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해 모터사이클을 이용한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5일 청라하늘대교가 공식 개통하면서 이제는 모터사이클을 타고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기본 안전교육과 트랙주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라이더는 인스트럭터의 인솔을 따라 주행하며 서킷 라이딩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참가자들은 M 1000 RR, S 1000 RR, R 1300 RS 등 BMW 모토라드를 대표하는 스포츠 모터사이클이 선사하는 짜릿한 주행성능을 체험하는 동시에, 전문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개인별 트랙 주행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BMW 모토라드는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를 진행하고,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카페테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쿠폰과 행사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BMW 모토라드 모터사이클 소유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라이더는 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BMW 모토라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3월 1일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하여 회차 당 1시간씩 총 9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시에는 라이딩 전용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황영기 BMW 모토라드 본부장은 “올해부터 모터사이클을 타고 BMW 드라이빙 센터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모터사이클 라이더를 위한 BMW 드라이빙 센터 신규 라이딩 프로그램을 신설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1. 17:31
연방정부가 전기차 충전 시설을 대폭 늘리기 위해 8,440만 달러를 투입한다. 오타와 정부는 전국에 전기차 충전 포트 8,000기를 추가로 설치해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팀 호지슨 에너지부 장관은 10일 현재 운영 중인 공공 충전기 3만8,000여 기를 더해 8,000기를 새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122곳의 충전소를 추가로 세우는 사업으로, 전기차 가격 부담과 충전 시설 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덜겠다는 취지다. 연방정부는 충전 인프라가 늘어나야 전기차 전환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예산에는 전기차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720만 달러, 화물 운송업체의 저탄소 차량 구입을 돕는 데 570만 달러도 포함됐다. 클린 에너지 캐나다(Clean Energy Canada)의 조애나 키리아지스 책임자는 공공 충전기 접근성이 높아지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계획만으로는 당초 필요 물량에 못 미친다. 천연자원부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전국에 5만2,000기의 충전기가 필요하다. 현재 수량에 8,000기를 더해도 목표치에는 아직 부족하다. 충전기 설치 속도가 예전보다 둔화된 점도 과제다. 지난해 새로 설치된 충전기는 6,170기로,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7,000기 이상 늘렸던 것에 비해 속도가 떨어졌다. 키리아지스 씨는 전기차 판매 의무제 중단 발표와 미국 정책 변화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업계 투자에 제동이 걸렸다고 봤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하다. 전국 충전기의 67%가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몰려 있다. BC주가 20%를 차지하고, 앨버타주는 5%에 그쳐 지역 편중이 크다. 마크 카니 총리는 인프라 확충과 별도로 전기차 산업에 15억 달러를 투입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최대 5,000달러 전기차 보조금과 2,500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보조금을 다시 도입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판매 의무제는 폐지하되 자동차 업계 전반에 적용하는 배출 기준을 더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정부가 발표한 8,000기의 충전기 추가 설치는 단순한 숫자 늘리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주목해야 할 지점은 마크 카니 총리가 추진하는 정책의 변화다. 과거 정부가 자동차 판매업체에 전기차 판매 비중을 강제하던 '의무제'에서 벗어나, 이제는 보조금 지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라는 '당근'과 엄격한 배출 기준이라는 '채찍'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특히 보조금 재도입은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지만,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 구매를 계획 중인 이들은 시점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앨버타주 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거주한다면 이번 8,000기 충전기가 본인 거주 지역에 얼마나 배정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내 차 마련의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연방정부 충전기 충전기 설치 공공 충전기 전기차 충전
2026.02.11. 16:59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복스왜건이 배터리 관련 화재 위험으로 SUV 차량 4만4551대를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일부 ID.4(사진)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과열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3~2025년식 ID.4 차량 4만3881대다. 이와 별도로 2023~2024년식 ID.4 차량 670대도 일부 고전압 배터리 셀 모듈 전극 정렬 불량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위험이 있어 리콜된다. 복스왜건은 딜러를 통해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필요할 경우 배터리 팩을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는 NHTSA 리콜 조회 사이트를 통해 차량식별번호(VIN)로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전기차 리콜 리콜 조회 리콜 대상 대량 리콜
2026.02.11. 11:11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2026년 ‘톱 픽스(Top Picks)’ 차량 목록을 공개하고, SUV와 세단, 픽업트럭, 전기차(EV)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 모델을 선정했다. 6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차량 가격 상승과 선택지 증가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자동차를 찾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리스트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판단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첨단 시험 시설(state-of-the-art facility)에서 매일 신차를 테스트하며, 안전성부터 주행 성능, 연비, 적재 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또한 시험 주행 외에도 약 38만 대 차량을 대상으로 한 회원 설문 조사를 통해 실제 운전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평가팀은 자체 테스트 결과와 회원 설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각 차급에서 가장 두드러진 10개 모델을 선정했으며, 이를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하기 쉬운 기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SUV 부문에서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스바루 크로스트렉(Subaru Crosstrek)과 스바루 포레스터(Subaru Forester),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Toyota Grand Highlander)가 목록에 포함됐다. 고급형 SUV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렉서스 NX(Lexus NX)와 BMW X5(BMW X5)도 럭셔리 SUV 부문 톱 픽으로 선정됐다. 세단 부문에서는 혼다 시빅(Honda Civic)과 토요타 캠리(Toyota Camry)가 이름을 올렸다. 두 모델 모두 CR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뛰어난 연비와 높은 신뢰성을 기록했다. 일상적인 사용이 편리한 픽업트럭을 원하는 운전자에게는 포드 매버릭(Ford Maverick)이 소형 픽업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또한 포드 F-150(Ford F-150)은 수년 만에 톱 픽에 포함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평가됐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 Y(Tesla Model Y)가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톱 픽 10종 전 모델이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버전으로 제공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컨슈머리포트 선정 ‘2026 톱 픽스’〉 ▲소형차(Small Car): 혼다 시빅(Honda Civic) ▲중형차(Midsized Car): 토요타 캠리(Toyota Camry) ▲서브컴팩트 SUV(Subcompact SUV): 스바루 크로스트렉(Subaru Crosstrek) ▲컴팩트 SUV(Compact SUV): 스바루 포레스터(Subaru Forester) ▲중형 SUV(Midsized SUV):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Toyota Grand Highlander) ▲럭셔리 컴팩트 SUV(Luxury Compact SUV): 렉서스 NX(Lexus NX) ▲럭셔리 중형 SUV(Luxury Midsized SUV): BMW X5(BMW X5) ▲소형 픽업(Small Pickup): 포드 매버릭(Ford Maverick) ▲풀사이즈 픽업(Full-Sized Pickup): 포드 F-150(Ford F-150) ▲전기차(Electric Vehicle): 테슬라 모델 Y(Tesla Model Y) 〈손혜성 기자〉컨슈머리포트 발표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가운데 컨슈머리포트 스바루 크로스트렉
2026.02.10. 7:32
소비자 옹호 비영리조직 컨수머리포트가 선정한 2026년 최고의 신차 평가 결과 일본차가 부문별 1위를 다수 석권한 가운데, 한국차 모델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선정된 상위 10대 차량 목록에는 도요타와 혼다, 스바루 등 일본차 브랜드가 절반 이상인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차와 상반된 모습을 확인했다.〈표 참조〉 한국차가 컨수머리포트의 올해의 차 리스트에 오른 건 지난 2023년 중형 SUV 부문 기아 텔루라이드와 2열 SUV 부문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마지막이다. 컨수머리포트는 매년 50여 대의 신차를 직접 구매해 수십 가지 도로 주행 테스트와 충돌 안전성 평가, 신뢰성 및 소비자 만족도 설문 결과 등을 종합해 부문별 1위 총 10개 차량을 발표한다. 가장 먼저 올해 최고의 소형차로 혼다 시빅이 선정됐다. 기본 가격이 2만4695달러인 시빅은 가격과 안정성을 모두 잡은 모델로 평가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갤런당 44마일의 연비 성능을 제공해 가장 높은 가성비 선택지로 꼽혔다. 중형차 부문에서는 도요타 캠리가 뽑혔다. 현재 캠리는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판매되며, 넉넉한 실내 공간과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기본 가격은 2만9100달러다. 소형 SUV 부문에서는 스바루 크로스트렉이 선정됐다. 기본 가격 2만6995달러로 합리적이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오프로드 활용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스바루 포레스터 역시 컴팩트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바루 브랜드의 신뢰성과 시야 확보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가격은 2만9995달러. 중형 SUV 부문에서는 도요타 그랜드 하이랜더가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3열 좌석까지 갖춘 넉넉한 공간과 갤런당 35마일의 연비, 부드러운 승차감이 강점이다. 기본 가격은 4만1660달러다. 럭서리 소형 SUV 부문에서는 한인들에 인기가 많은 렉서스 NX가 1위에 올랐다.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편안한 좌석,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 선택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본 가격은 4만4175달러다. 소형 픽업트럭 부문에서는 포드 매버릭이 선정됐다. 2만8145달러의 저렴한 가격과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37mpg의 우수한 연비가 특징이다. 럭서리 중형 SUV 부문 1위는 BMW X5가 차지했다. X5는 6만7600달러로 가격대가 있지만, 뛰어난 승차감과 내구성,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전기차로는 테슬라 모델 Y가 선정됐다. 기본 가격 3만9990달러로 비교적 합리적이며,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에는 포드 F-150이 이름을 올렸다. 개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제공되며, 신뢰성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한국차 하이브리드 모델 중형차 부문 가운데 한국차
2026.02.09. 20:08
[OSEN=강희수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의 대표 GT 모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가 국내외 주요 어워즈의 ‘2026 올해의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먼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그란투리스모는 ‘올해의 럭셔리카’ 부문 상을 받았다.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로부터 럭셔리 GT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그란투리스모의 예술적 가치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이룬 기술의 조화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럭셔리 스포츠카(Luxury Sports Car)’ 부문도 수상했다.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는 카앤드라이버가 매년 발표하는 상으로 자동차 업계의 ‘명예의 전당’으로 명성이 높다. 전문기자단이 엄격한 계측 테스트는 물론 실제 주행을 거치며 차량 성능, 가치, 운전의 즐거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그란투리스모가 동일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은 성과로, 2년 연속 럭셔리 스포츠카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그란투리스모와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GranCabrio)’가 동시에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마세라티 GT 라인업 전반의 완성도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탈리안 럭셔리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가 110년 넘게 이어온 장인정신과 레이싱 헤리티지, 이탈리안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대표적인 GT 모델이다. 레이싱 DNA에서 비롯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4인승 그랜드 투어러에 걸맞은 안락한 주행 감각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갖췄다. 최상위 트림인 트로페오는 최고출력 550마력(ps), 최고속도 320km/h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단 3.5초 만에 도달한다. 그란카브리오 또한 마세라티 헤리지를 계승한 고성능 컨버터블로, 탁월한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통해 마세라티 특유의 이탈리안 럭셔리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다.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최고출력 550마력(ps), 최고속도 316km/h, 제로백 3.6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정통 이탈리안 GT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나란히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세라티가 오랜 시간 지켜온 이탈리안 럭셔리 GT의 가치를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마세라티만의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전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9. 18:45
[OSEN=강희수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K-IFRS기준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조4388억 원, 영업이익 7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 1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5598억 원, 영업이익은 124억 원을 달성했다. 2025년 중고차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이런 환경에서도 케이카의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2.7%까지 확대됐다. 연간 중고차 판매 대수는 15만 6290대를 기록했다. 채널별로 보면 소매 판매는 11만 4496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온라인 판매 비중은 55.9%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OMO(Online-Merge-Offline)가 안정화 단계로 들어서며 고객 접점과 판매 채널 간 균형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매 부문에서는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연간 경매 판매 대수는 4만 179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4분기 기준 중고차 판매대수는 3만 5938대로 이 중 소매 판매대수는 2만 5765대, 경매 판매대수는 1만 173대를 기록했다. 플랫폼 전략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케이카는 2025년 4월 출시한 원스톱 차량관리 플랫폼 ‘마이카(My Car)’의 등록 차량이 올해 1월 기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매 중심 구조를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관계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케이카는 올해부터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C2C 안심직거래 서비스 등의 신사업을 개시하며 거래 형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효시장을 확장하고, 향후 수익 모델 또한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기업형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브랜드 신뢰도, OMO 인프라, 다각화된 매입·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6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2026.2)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2025년 출시한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통해 판매와 매입을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체계도 갖췄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9. 18:14
[OSEN=강희수 기자] 캐딜락 포뮬러 1 팀(Cadillac Formula 1® Team)이 2026년 시즌 포뮬러 1(이하, F1) 데뷔를 앞두고 팀의 첫 번째 경주차 리버리(Livery, 외관 디자인)를 전격 공개했다. 캐딜락 포뮬러 1 팀은 F1의 11번째 팀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신규 팀이다. 이번 리버리는 한국시간으로 9일, 전 세계 약 1억 3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미국 최대 미식 축구 이벤트 TV 광고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또한 광고 방영 직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실물 크기의 레플리카를 전시하며 현장에 모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경주차는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이 특징인 듀얼 컬러 리버리를 채택했다. 이 디자인은 차량이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도 빠르게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을 전달하도록 의도됐으며, 그라데이션 패턴은 캐딜락 고유의 쉐브론(chevron) 문양으로 구성돼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사장은 “공식 레이스 리버리 공개는 그리드 합류, 최고의 팀 구성, 그리고 F1에 걸맞은 경주차 개발 등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멜버른과 그랑프리 데뷔를 향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GM에게 이 경주차는 F1이라는 세계 무대에 우리가 선보이고자 하는 미국의 혁신과 정신, 그리고 자부심을 상징한다”라고 덧붙였다. 댄 타우리스(Dan Towriss) 캐딜락 F1 팀 홀딩스 CEO는 “이번 리버리는 단순한 도색을 넘어 우리가 누구이며, F1에 무엇을 가져올 것인지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모든 디테일은 의도적이다. 대담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이 스포츠가 정의하는 헤리티지와 정밀함에 대한 존중을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캐딜락 F1 팀의 첫 번째 경주차는 이미 트랙 주행을 시작했다. 지난 1월 16일 실버스톤에서 첫 셰이크다운(Shakedown,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후 바르셀로나 셰이크다운에서도 트랙 주행을 소화했다. 팀은 이번 주 바레인에서 열리는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한 뒤, 역사적인 데뷔전을 위해 멜버른으로 향할 예정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호주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Sergio Pérez)와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그리드에 서게 되면, 그들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최초의 포뮬러 1® 경주차를 운전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9. 18:09
[OSEN=강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1위,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올해 첫 에디션으로 출시하고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에서 50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 XC40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컴팩트 SUV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감성 품질과 안전을 중심에 둔 설계를 통해 글로벌 컴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849대 판매되며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XC40은 출시하는 에디션 모델마다 모두 빠른 시간 내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블랙 에디션은 연식 변경을 거친 26년형 XC40을 기반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디자인과 에디션 전용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오닉스 블랙(Onyx Black) 컬러를 적용했으며, 전면 아이언 마크 및 로고와 후면 레터링에도 블랙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 역시 어반 그리드(Urban Grid) 데코,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를 적용해 시크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XC40 블랙 에디션은 한정판 전용 혜택으로 125만원 상당의 ‘쉴드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다. 쉴드 패키지는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보호 플레이트와 전·후 머드 플랩으로 구성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감성과 함께 실용적인 차량 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블랙 키체인 및 파우치로 구성된 블랙 에디션 한정판 웰컴 패키지도 함께 제공한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 트림을 기반으로, 플래그십에 준하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과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된다. 또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XC40의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XC40의 상품성과 블랙 에디션만의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XC40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5610만원으로, 앞서 출시한 XC40 블랙 에디션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8. 17:13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보여준 브랜드 소통 방식의 창의성과 혁신성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현대차가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2026 Sundance Film Festival) 미국 드라마 경쟁(U.S. Dramatic Competition)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데뷔장편상(U.S. Dramatic Special Jury Award for Debut Feature)'을 수상했다.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제작자 및 주연으로 참여한 '베드포드 파크'는 뉴저지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정의 고립감과 정체성 혼란을 겪어온 '오드리(최희서)'가 어머니의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를 만나 삶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휴머니즘 멜로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현대차가 단순 후원이 아닌 투자자로 참여한 첫 장편영화로 단편영화 '밤낚시'에 이어 배우 손석구와 두 번째로 협업한 프로젝트다.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영화로서 현대차가 유능한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와 함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콘텐츠 협업 방향성을 담아냈다. 특히 투자자로서 참여하는 첫 작품으로 흥행이 보장되는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 장편영화를 선택함으로써 휴머니즘의 가치가 담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강한 의지도 함께 보여줬다. 2026 선댄스 영화제 수상은 장편 분야로 확장된 현대차와 배우 손석구의 파트너십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베드포드 파크'는 소니 픽처스 클래식(Sony Pictures Classics)과 글로벌 배급 계약도 체결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차의 창의적인 콘텐츠 마케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공개된 영화 '밤낚시'는 현대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브랜드 최초의 단편영화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독창적인 영화적 연출을 통해 구현했다. 배우 손석구와의 첫 협업 사례인 '밤낚시'는 빌트인캠(Built-in Camer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등 '아이오닉 5'에 내장된 카메라의 시선으로 영화를 담아내 감각적인 방식의 연출 기법을 보여줬다. '밤낚시'는 화면에 차가 등장하지 않는 파격적 구성 및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Snack movie)' 형식을 도입하는 등 단편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연달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북미에서 열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인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고 편집상'과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부문 그랑프리 및 필름(Film)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이노션은 칸 국제 광고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를 주제로 현지에서 공식 세미나도 개최했다. 칸 국제 광고제 기간에 마련되는 공식 세미나는 전 세계의 브랜드 책임자들과 콘텐츠 전략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마케팅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현대차는 전통적인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고객 접점을 개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이에 현지 글로벌 미디어와 주요 관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현대차는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어린이 프로그램 '유스 어드벤처' 전시도 개최했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만든 캐릭터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도전하는 내용의 스핀오프 필름 '반짝이는 우정 레이싱: 레이서 하츄핑과 깡총핑의 탄생'을 공개하고 영상 속 세계관을 브랜드 거점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실제로 구현해 성장 세대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는 '문화적 동반자'가 되는 것에 진정성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안에서 현대차 브랜드를 소통하는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과 시도로 꾸준히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8. 15:29
[OSEN=강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의 플래그십 세단 S90 T8(PHEV)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볼보 S90 T8은 까다롭고 엄격한 평가 결과에 따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볼보 S90은 XC90과 더불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자동차 안전의 역사를 선도해 온 첨단 기술,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모델이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된 S90 T8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을 완성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일상적인 전기 주행의 부드러움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18.8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65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세단과 패밀리카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을 선호하는 수요를 반영해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성(휠베이스 3060mm)을 확보했으며,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를 비롯해 바워스&윌킨스(B&W)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도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S90 T8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선정해주신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8. 15:15
도전車대車⑩ 폭스바겐 아틀라스 vs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7000만원 안팎의 예산으로 살 수 있는 대형 SUV 두 대를 불렀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와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다. 아틀라스는 6·7인승이 6800만원 선을 오가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풀 옵션이 7052만 원이다. 반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수입과 국산이라는 뚜렷한 차이점도 존재한다. 각 모델을 어떤 소비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서동현 로드테스트 기자 [email protected] 넓은 공간과 풍성한 옵션, 높은 활용성으로 무장한 대형 SUV의 인기가 꾸준하다. 대형 SUV는 한때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수입차로만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8년 전 3000만원대의 현대 팰리세이드가 등장하면서 문턱을 낮췄다. 멋진 디자인과 빼곡한 편의장비, 기존 수입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용 이동수단 찾는 가장의 마음을 훔쳤다. 팰리세이드는 2022년 첫 부분변경을 거쳤고, 지난해 1월 2세대로 거듭났다. 신차 효과는 대단했다. 2024년 2만967대에서 2025년 6만909대로 판매가 190% 늘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은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 3만8112대로, 가솔린(2만1394대)보다 월등히 높은 판매량을 자랑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 가장 최근 합류한 신예. 2017년 미국 전략형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두 차례 부분 변경을 치렀다. 국내 출시 모델은 폭스바겐의 주력 엔진인 디젤 대신 4기통 가솔린을 얹고 들어왔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832대로, 골프 2.0 TDI(831대)와 거의 같은 성적을 냈다. 이번에 비교한 시승차는 모두 7인승 사양이다. 차체 크기 아틀라스 2.0 TSI 팰리세이드 2.5 HEV 길이(㎜) 5095 5060 너비(㎜) 1,990 1980 높이(㎜) 1,780 1805 휠베이스(㎜) 2,980 2970 트렁크 용량(L, SAE 기준) 583/1572/2735 541/1311/2455 ━ 아틀라스, 떡 벌어진 외관에 시원시원한 실내 폭스바겐 아틀라스와 현대 팰리세이드의 외모는 어디서나 눈에 띈다. 휠 아치를 가득 채운 21인치 휠과 떡 벌어진 보닛 및 펜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덕분에 압도적이다. 길이는 모두 5m를 가볍게 넘는다. 너비가 2m에 육박하며 휠베이스도 거의 3m다. 전반적으로 아틀라스의 덩치가 미세하게 큰데, 높이만 팰리세이드가 25㎜ 높다. 아틀라스에는 R-라인(Line)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이다. 일반형보다 범퍼 디자인이 과격하고, 그릴은 크롬 대신 블랙으로 단장했다. 1열 도어 패널에는 ‘R’ 배지 얹은 가니시도 달았다. 램프 사이즈는 큼직한 편. 특히 리어램프는 두꺼운 한 줄로 연결해 아틀라스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리어램프를 받치고 있는 크롬 라인에선 중후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아틀라스 출시 행사 때부터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앞뒤 엠블럼. 엠블럼 테두리에서 빛이 새어나오는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더불어 좌우 주간 주행등까지 LED 조명으로 길게 이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얼굴에 젊음을 더했다. 외관의 유일한 흠은 무심하게 얹은 가짜 배기 머플러. 차라리 장식 없이 매끈한 범퍼를 적용하면 어땠을까.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시승차는 최상위 등급인 캘리그래피 트림. 주간 주행등과 통일성을 이룬 앞범퍼와 전용 패턴으로 꾸민 라디에이터 그릴이 포인트다. 또한 하위 트림들과 달리 휠 아치 클래딩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후면 번호판 주변까지 차체 컬러로 칠했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트림은 새까만 어비스 블랙 펄 컬러가 제일 깔끔하다. 네 바퀴는 모두 21인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짝을 이룬 사양이다. 265/45 타이어를 끼웠는데, 아틀라스의 휠·타이어와 제원이 같다. 다만 아틀라스에는 한국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 타이어, 팰리세이드에는 피렐리 스콜피온 MS 타이어를 신겼다. 기온이 영하 10도였던 촬영 당일, 시승 전부터 윈터 타이어의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 팰리세이드, 다양한 편의 장치로 채운 아늑한 실내 실내는 겉모습보다 극명하게 나뉜다. 아틀라스는 시원시원하다. 나뭇결로 뒤덮은 대시보드 위로 12인치 모니터가 우뚝 솟았다. 운전대를 빼면 물리 버튼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터치 방식 온도 조절 패널은 대시보드에 감쪽같이 숨겼는데, 어두울 때 구별이 어렵다는 점만 빼면 쓰임새가 괜찮다. 2단으로 쌓아 올린 양쪽 송풍구도 아틀라스의 차별점.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수납공간이다. 컵홀더 앞뒤와 센터 콘솔 아래 넉넉한 공간을 마련했다. 도어 포켓도 팰리세이드보다 훨씬 크다. 아기자기함보단 실용성에 집중했다. 의외의 매력은 밤이 오면 발견할 수 있다. 동승석 대시보드에서 ‘ATLAS’ 레터링과 별을 닮은 빛이 반짝인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하늘을 떠받치는 거인, 아틀라스와 어울리는 장식이다. 팰리세이드 1열의 첫인상 간추릴 표현은 ‘안정감’이다. 여러 요소 위에 넓은 지붕 씌운 듯한 대시보드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죽과 금속, 나무, 직물 등 각종 소재 조합의 완성도는 제네시스 부럽지 않은 수준. 밝은 인테리어를 선택할수록 고급스러움은 더욱 올라간다. 멀티미디어와 공조 시스템 조작부는 전부 물리 버튼으로 남겨 직관성까지 챙겼다. 수납공간은 아틀라스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9인승 버전보단 훨씬 낫다. 9인승은 센터 콘솔이 시트로 변신하는 탓에 여유 공간이 거의 없다. 편의 옵션은 아틀라스를 훌쩍 앞선다. 전동식 스티어링 칼럼과 음질 뛰어난 오디오, 디지털 룸미러, 정보를 가득 담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오토홀드 등으로 무장했다. 운전자 입장에선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 2~3열도 비교했다. 같은 7인승이지만 아틀라스는 2열, 팰리세이드는 3열에 3인승 벤치 시트를 넣었다. 아틀라스의 장점은 공간감과 개방감. 분명 체격이 비슷한데, 아틀라스의 2열이 한층 여유롭다. 밝은 내장재 씌운 천장과 거대한 파노라마 선루프도 마음에 든다. 3열 시트는 착좌감이 훌륭하고, 머리 공간도 충분하다. 성인이 탑승해도 충분히 이동할 만하다. 팰리세이드의 2열에는 수많은 편의장비가 들어갔다. 전동식 시트는 팔걸이 위 버튼으로 안마 기능도 쓸 수 있다. 머리를 편안하게 받치는 접이식 헤드레스트도 적용했다. 2열 통풍·3열 열선은 동급 수입차에선 기대하기 힘든 옵션. 심지어 3열 시트도 전동으로 움직인다. 단, 3열에 3명이 제대로 탑승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사실상 6인승에 가까운 구성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틀라스의 트렁크 용량을 미국 SAE 기준으로 공개했다. 모든 시트를 세웠을 땐 583L, 2열과 1열 시트 뒤쪽으론 각각 1572, 2735L다. 같은 기준으로 측정한 팰리세이드의 적재용량은 541/1311/2455L. 아틀라스는 수동, 팰리세이드는 전동식으로 모든 시트를 접어야 한다. 차박 등을 위한 평탄화는 아틀라스가 더 깔끔하다. 성능 아틀라스 2.0 TSI 팰리세이드 2.5 HEV 가격 7인승 6779만원 6인승 6857만원 익스클루시브 4968만원 프레스티지 5642만원 캘리그래피 6326만원 파워트레인 I4 2.0L 가솔린 터보 I4 2.5L 가솔린+전기모터 배기량 1984㏄ 2497㏄ 최고출력(마력) 273/5500~6500rpm 엔진 262/5800rpm 모터 합산 334 최대토크(㎏·m) 37.7/1600~4750rpm 엔진 36.0 모터 26.9/0~1900rpm 합산 46.9 연비(㎞/L,복합/도심/고속도로) 8.5/7.6/10.1(㎞/L) 11.4/11.4/11.3 배터리 용량(㎾h) - 1.65 공차중량(㎏) 2105 2235 변속기 자동 8단 자동 6단 아틀라스의 밑바탕은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 2012년 처음 등장해 폭스바겐 그룹의 가로배치 엔진 라인업을 책임졌다. 아틀라스는 그중에서도 몸집이 제일 큰 모델.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리고, 사륜구동 시스템 ‘4MOTION’까지 담았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273마력, 37.7㎏·m. 복합연비는 1L당 8.5㎞다. 팰리세이드에도 가솔린 모델이 있지만, 비교 기준인 가격을 맞추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섭외했다.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2개, 6단 자동변속기를 짝지었다. 기존 1.6 하이브리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이다. 사륜구동은 선택 사양. 합산 최고출력은 334마력, 최대토크는 46.9㎏·m다. 복합연비는 11.4㎞/L. ━ 아틀라스, 거친 도로에서도 매끈한 승차감 두 차의 공통점 중 하나는 운전 난이도. 우람한 덩치를 지녔지만, 막상 운전을 시작하면 크기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다. 아틀라스가 유독 그랬다. 두툼한 보닛 끝자락 위치를 가늠하기 쉬워 골목길에서도 마음이 편하다. 운전대도 상당히 가볍게 돌아간다. 고속에선 더 묵직했으면 좋겠으나, 조작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 수긍할 만하다. 가속 성능은 충분하다. 1600rpm부터 나오는 최대토크 덕에 초반 가속은 물론 고속도로 추월 가속도 깔끔히 해낸다. 제한속도를 넘길수록 슬쩍 힘이 줄어드는 건 배기량의 한계. 믿음직한 하체가 균형을 잡긴 하지만, 굳이 회전수를 쥐어짜며 달릴 마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카랑카랑한 엔진음 뽐내는 스포츠 모드로 적당한 가·감속을 즐기는 편이 낫다. 단독 시승 때 알아채지 못했던 아틀라스의 장점도 있었다. 바로 승차감이다. 과속방지턱처럼 볼륨이 큰 요철에선 승차감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도로에 난 상처가 거칠수록, 뾰족하고 날이 선 구간을 지날수록 아틀라스의 충격 처리 능력이 돋보였다. 즉 잔진동에 강하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같은 최신 기술 없이 하드웨어로만 이뤄낸 성과다. 변속기도 아틀라스의 성향을 암시하는 요소.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DSG) 대신 토크컨버터 방식 자동변속기가 들어갔다. 듀얼 클러치보다 변속은 느리지만 각 단 오르내릴 때 충격이 작다. 순발력보단 편안함이 중요한 아틀라스와 잘 어울리는 파트너다. 주행 중 팰리세이드보다 아쉬웠던 부분은 방음. 속도 높일 수록 창문 주변에서 풍절음이 조금씩 스몄다. ━ 고속에서 풍성한 출력이 돋보이는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의 강점은 ‘깔끔함’이다. 정지 상태에서 가속 페달 밟으면 73마력 전기 모터가 차체를 사뿐히 밀어낸다. 2.2t의 몸무게는 잠시 잊은 채, 고무줄에 걸려 가볍게 튕겨나가듯 속도를 붙인다. 머지않아 엔진도 개입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조를 대폭 수정했지만 여전히 메인 동력원은 엔진. 당연히 모터와 엔진이 힘을 뭉치는 순간도 아주 자연스럽다. 상대적으로 배기량이 높은 데다가 모터의 지원까지 받은 결과, 빠른 속도에서도 추가 가속이 수월하다. 1세대에 들어갔던 V6 3.8L 가솔린 엔진을 충분히 대체할 만하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로 만족감을 얻는다. 반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풍성한 출력을 마음껏 누리며 달릴 때 가장 즐거웠다. ‘다운사이징’으로 인한 자동차세 절감은 덤이다. 서스펜션은 거친 노면에선 종종 튀는 듯했으나, 대부분 환경에선 훌륭했다. 특히 고속으로 주행할 때 듬직한 맛이 일품이다. 1세대 팰리세이드는 부드러운 하체를 기반으로 넘실거리는 매력이 있었는데, 2세대는 다르다. 댐퍼를 더 탄탄하게 조여 노면을 진득하게 누르는 힘을 키웠다. 운전대와 앞바퀴의 직결감도 좋은 편. 플랫폼 업그레이드의 결실이다. 아틀라스 7인승의 가격은 6779만1000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트림별로 4968만~6326만원부터인데, 시승차는 7052만원이다. 선택의 폭은 팰리세이드가 훨씬 넓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2.5 가솔린으로 눈을 돌리면 시작 가격은 4447만~5706만 원으로 내려간다. 물론 3475만 원부터 시작했던 1세대와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세그먼트 외에는 수많은 차이점을 지닌 두 차를 비교 시승하면서 각 모델의 강점을 더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아틀라스는 실내 공간과 밸런스 좋은 승차감이 포인트다. 시트의 형상부터 선루프의 개방감, 수납 및 트렁크 공간 등에서 우세했다. 충분히 검증받은 파워트레인도 장점. 안팎 생김새는 수수해도, 그 속에 든 구성은 보기보다 알찼다. 팰리세이드는 여러모로 풍족하다. 우리나라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옵션부터 넉넉한 출력까지 대형 패밀리 SUV의 필요조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췄다. 또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더하면서 팰리세이드의 활동 반경을 1000㎞ 이상으로 확장했다. V2L 기능으로 라이프스타일의 폭도 넓힐 수 있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아빠차’의 정석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하다. 김창우([email protected])
2026.02.07. 13:00
[OSEN=강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10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에서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이달에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링 모델을 기반으로 특별한 색상과 더욱 고급스러운 옵션은 물론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까지 더한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을 비롯해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과 BMW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이 구성됐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 BMW 550e xDrive에 감각적인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더해 한층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갖춘 특별 한정판이다. 먼저 차체에는 무광 특유의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딥 그레이(Frozen Deep Grey) 색상을 바탕으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의 M 카본 미러 캡과 M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실버스톤 II(Silverstone II) 및 아틀라스 그레이(Atlas Grey) 색상이 조화를 이룬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여기에 다크 실버 M 엑센트 카본 인테리어 트림과 M 시트벨트를 더해 고성능 세단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선명하고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 489마력, 합산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 6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속 140km까지 전기모터 만으로도 가속이 가능하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211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프리미엄 준대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BMW X5 xDrive 40i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한 온라인 한정 모델이다. 외관에는 M 카본 블랙 메탈릭 색상과 22인치 더블 스포크 제트블랙 휠,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을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하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내부를 검은색으로 마감한 M 라이트 섀도우 라인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세련된 인상을 연출한다. 실내에는 블랙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돼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덜어준다. 여기에 M 시트벨트의 스포티한 디테일로 역동적인 감성을 더한다. 이와 함께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적용돼 쾌적한 개방감을 선사하고,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이와 함께 가속 반응성과 연료 효율을 높이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비롯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모두 향상시키는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M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3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41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BMW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 BMW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정규 모델에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해 희소성을 높인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다. 차체에는 BMW 인디비주얼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Dravit Grey Metallic)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유려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전면부에는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탑재해 우아한 인상을 완성하며, M 라이트 섀도우 라인과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22인치 M 더블 스포크 바이컬러 휠을 장착해 역동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실내에는 갈색 계열의 타투포(Tartufo) 색상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인테리어 트림 피아노 블랙을 적용해 다른 수준의 품격이 느껴지며, 은은한 조명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최고급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최고출력 381마력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주행에 박진감을 더하는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단 3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 439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5. 18:22
[OSEN=강희수 기자] 아틀라스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내연기관 SUV에 선정된 것을 두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만족시키는 든든한 파트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이하 AWAK, 회장 강희수)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WAK 주관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 사양, 혁신성 등 총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시상 중 하나다. 아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현대 팰리세이드와 볼보 XC90 B6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내연기관 SUV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아틀라스가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과 가족을 위한 안전성, 탄탄한 주행 완성도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대형 SUV’임을 자동차 전문 기자단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사 위원단은 "아틀라스는 대형 SUV가 갖춰야 할 넉넉한 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을 충실히 구현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아틀라스는 성인 6~7명이 탑승해도 여유로운 ‘진짜 3열’ 공간을 제공하며, 2~3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735L에 달하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현장에서는 7인승 모델 2열에 카시트 3개를 실제로 장착한 차량을 전시해 다자녀 가족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을 직접 입증했다. 여기에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2.0 TSI 엔진과 4모션(4MOTION) 시스템이 결합돼 대형 SUV임에도 안정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심사 위원단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가혹 환경에서의 한계 주행을 거뜬히 소화해낸 아틀라스의 탁월한 기본기를 높이 평가했다. 아틀라스의 또 다른 강점은 가족을 위한 ‘타협 없는 안전’이다. 아틀라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3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을 획득하며 매년 강화되는 충돌 안전 기준 속에서도 변함없는 견고한 안전 설계와 신뢰성을 입증했다. 틸 셰어 (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직접 선정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내연기관 SUV 부문’에 아틀라스가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라며, “아틀라스는 공간, 성능, 안전 어느 하나도 타협하지 않은 폭스바겐의 대형 SUV로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증했다.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틀라스 구매 고객들에게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5회 한도)를 기본 제공해 차량 유지 및 관리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등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아틀라스의 우수한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5. 17:58
[OSEN=강희수 기자] 김희정을 오래 전부터 아는 이들에게 그녀는 슈퍼스타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보고 자란 이들에게 ‘아역 배우’ 김희정은 정상급 아이돌 못지않은 우상이다. 드라마 팬들은 2000년 방송된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꼭지 역으로 사랑을 독차지한 그녀를 기억한다. 비교적 근래에 그녀를 다시 알아챈 이들에게 김희정은 만능 스포츠맨이다. SBS TV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에서 보여준 매력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예쁘게 보이기를 기대하는 여자 연예인이 아니라 축구에 진심인 스포츠맨이었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즐기는 이들에게 김희정은 팔색조의 섹시 스타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한껏 드러내기도 하고, 때로는 발랄한 소녀로, 때로는 우아함을 두른 숙녀로 시시각각 변신한다. 최근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이들에게 그녀는 이미지 하나가 덧붙여졌다. ‘자동차의 여신’이다. 김희정은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사회를 맡아 업계 관계자들에게 ‘여신’의 이미지를 심었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한 회원은 “청룡영화제에 김혜수가 있다면 ‘올해의 차’에는 김희정이 있다”며 ‘여신’으로 떠받들었다. 시상식에서 보여준 사회자로서의 역량은 눈부셨다. 기본적으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그녀인지라 차에 대한 이해력이 높았고, 타고난 배우의 소질은 매끈한 행사 진행의 원동력이 됐다. 시상식 이후 2년 연속 사회를 맡아본 소감을 물었다. 김희정은 “확실히 1년 차와 2년 차의 공기가 다르더라고요. 처음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면, 올해는 반가운 얼굴들이 보여서 마음부터 편해졌어요.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현장에 있으면 묘하게 에너지가 정직하고 뜨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고 말했다. 자동차인들이 갖는 에너지를 ‘정직하고 뜨겁다’고 표현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다들 말수는 많지 않은데, 한 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눈빛이 달라져요. 숫자나 성능 이야기를 할 때 특히요. ‘차’라는 물건을 넘어 삶의 일부처럼 대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조용한 열정이 가장 인상적입니다”라고 말했다. 평소 그녀의 이미지처럼 똑소리나는 대답이다. 사실 여자 연예인으로부터 이런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 평소 자동차를 볼 때 어떤 점을 중히 여기는지를 물었더니 “요즘은 속도보다 ‘리듬’을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가속과 감속이 부드러운지, 믿고 맡길 수 있는지를 봅니다. 제가 차에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달리는 걸 좋아하는데 차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주는 느낌, 차에 대한 믿음,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답했다. 자동차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2년간 사회를 보면서 드림카로 점찍은 차가 있는지도 궁금했다. 김희정은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차가 생기긴 해요. 정확히 한 대를 꼽기보다는, ‘아, 이 차는 나랑 잘 어울리겠다’ 싶은 순간들이 쌓이는 느낌이에요. 올해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김희정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바이크도 즐긴다. 자동차 마니아들 중에는 바이크를 사랑하는 이들이 많기는 하다. 그렇지만 그녀의 바이크 사랑은 좀더 각별하다. 김희정은 “바이크는 감각의 집중이고, 자동차는 감정의 확장인 것 같아요. 바이크는 바람, 소리, 노면까지 전부 직접 느끼게 해주고요. 자동차는 그 감정을 안전하게 감싸주면서 더 멀리, 더 오래 즐기게 해주죠. 바이크는 제가 좋아하는 여행이고 차는 저의 집 같아요”라고 말했다. 차는 집이고, 바이크는 여행이라니…. 김희정은 자동차의 여신이 맞았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5. 17:25
[OSEN=강희수 기자] 간만에 그들 사이에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해 크고작은 대내외적인 악재로 시장은 힘들었지만 이날만은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어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의 시상식 무대에서의 모습이다. 환경은 녹록지 않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분명히 성과는 있었다. 칭찬 받을 건 받아야 하고, 뛰어난 상품성은 걸맞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 국산차 수입차 가릴 것 없이, 홍보마케팅이냐 엔지니어이냐를 가릴 것 없이 시상식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쩌면 경쟁차일 수도 있는 모델이 상을 받을 때도 박수는 아낌없이 터져 나왔다. 올해는 수상작을 내지 못한 브랜드의 관계자들도 시상식에 대거 참석해 '내년'을 기약했다. 선의의 경쟁과 뜨거운 동지애가 공존하는 무대였다. 배우 김희정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지난 4일 밤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렸다. 부문 별 수상차들이 제각기 자태를 뽐내고 있었지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작품'은 역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9이었다. 아이오닉 9은 넉넉한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공간을 앞세워 대형 전기 SUV가 지향해야 할 기준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서킷 테스트에서는 차체 크기를 잊을만큼 안정적인 거동과 예상을 뛰어넘는 주행 완성도를 보여주며 발군의 주행 성능을 과시했다. 더불어 KNCAP, ENCAP, IIHS 등 세계 유수의 신차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아이오닉 9으로 '올해의 차'를 수상한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아이오닉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차로서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과 안정성까지 균형감 있게 담은 차"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품질, 안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5년 고객에게 인도한 신차를 대상으로 기초 심사와 실차테스트, 왕중왕 투표 등 세 차례의 검증을 거쳐 총점 6611.4점을 획득한 아이오닉 9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아이오닉 9은 부문별 평가에서도 올해의 전기 SUV에 이름을 올리는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작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아우디 A5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해의 내연기관 SUV 폭스바겐 아틀라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볼보 S90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올해의 전기 세단 기아 EV4 △올해의 전기 SUV 현대차 아이오닉 9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르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올해의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올해의 MPV 기아 PV5 △올해의 럭셔리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올해의 퍼포먼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올해의 디자인 푸조 3008 등이다. 또한 올해 신설한 올해의 소프트테크 부문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플레오스 플릿 △GM 슈퍼크루즈 △테슬라 FSD가 동점을 받아 공동 수상했다. 여러 시상 항목 중 유일하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인물'에는 현대자동차 N 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를 선정했다. 박 상무는 N 브랜드를 진두지휘하며 현대차의 고성능차 도전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끌어 온 인물이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참가, '드리프트킹' 츠치야 케이치와의 협업, 브랜드 체험공간 N 아카이브 개소 등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이 열광할만한 이벤트를 이끌어냈고 이 과정에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N버지(N 브랜드+아버지)'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현대차의 유연한 조직 문화를 보여주는 데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상무는 수상 소감에서 "팀원들, 고생해주신 연구소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정말 매 순간이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차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를 흔쾌히 내주신 정의선 회장님과 장재훈 부회장님, 만프레드 하러 본부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협회는 그간 최고위 경영진을 중심으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온 관행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현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만들어온 실무진급 인사를 수상자로 택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2023년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2025년 기아 EV3 등을 각각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4. 21:48
한국차 총 17개 모델이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전기차, SUV,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세그먼트에서 8개 부문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개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3열 SUV 부문에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또한 아이오닉 9은 전기 중형 SUV 부문 처음으로 에디터스 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엘란트라 N, 싼타크루즈,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이 각 부문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기아 역시 5개 모델이 올해 에디터스 초이스를 수상하는 경쟁력을 보였다. 미니밴 부문에서 카니발·카니발 하이브리드, 소형과 중형 전기차 부문에서 EV6과 EV9, 중형 패밀리 세단 부문에서 K5가 각각 선정됐다. 해당 모델들은 모두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5는 출시 이후 매년 에디터스 초이스에 오르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도 총 4개 모델이 올해 에디터스 초이스에 뽑혔다. 럭서리 세단 부문에서 사이즈별로 G80과 G90, 럭서리 SUV에서는 GV70과 GV80이 각각 수상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이 주행의 즐거움과 실용성, 합리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 온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는 총 47개 세그먼트에서 450개 이상의 모델을 대상으로 주행 테스트와 내구성 평가, 가치 경쟁력 등을 종합해 10점 만점 중 9점 이상을 획득한 차량들에만 수여된다. 송영채 기자한국차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 개솔린 모델 해당 모델들
2026.02.04. 19:43
[OSEN=강희수 기자] 2,45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전기차. 듣고도 믿을 수 없는 가격대의 자동차가 출시됐다. BYD코리아가 “전기차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내놓은 'BYD 돌핀'이다. BYD코리아는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DOLPHIN)’을 정식 공개했다. BYD 돌핀은 도심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효율적인 패키징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첫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과 출퇴근 중심의 이동 수요, 그리고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소비자층을 폭넓게 겨냥한 모델이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경험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왔다. 외관 디자인은 BYD의 전기차 디자인 철학인 ‘바다의 미학(Ocean Aesthetics)’을 바탕으로, 돌고래의 유려한 곡선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도심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270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소형 전기차임에도 5인이 탑승 가능한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310리터까지 확장되는 적재 공간을 통해 일상적인 이동은 물론 간단한 레저 활동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활용성을 제공한다. BYD 돌핀은 합리적인 구성의 ‘돌핀(DOLPHIN)’ 과 고성능 롱레인지 사양의 ‘돌핀 액티브(DOLPHIN ACTIVE)’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돌핀 액티브 트림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0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을 갖췄다. 두 트림 모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설계돼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안정적인 주행 밸런스를 구현했으며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배터리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354km(돌핀 액티브 트림 기준)이며, 급속 충전 시 약 30분 내외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도심과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편의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역시 실사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전식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T맵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OTA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V2L 기능, 전자식 선쉐이드가 적용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사양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1열 전동시트와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등 차급 이상의 여유로운 구성을 통해 탑승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돌핀 액티브 트림에는 투톤 외장 컬러, 1열 통풍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추가 적용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유로 NCAP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전 트림에 7개의 에어백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한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BYD 돌핀 2450만 원, BYD 돌핀 액티브 2920만 원(환경친화적자동차 세제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책정됐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04.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