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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출력 659마력, 가장 강력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공개

[OSEN=강희수 기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롤스로이스가 국내 시장을 찾았다. 순수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이 한국에 상륙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3일,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블랙 배지 스펙터(Black Badge Spectre)’를 국내에 공개했다. 최고 출력이 659마력에 달하는 괴물이다. 가격은 7억 1900만 원이고 최대 주행거리는 398km이다.  롤스로이스의 혁신 정신을 상징하는 ‘스펙터(Spectre)’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출시 직후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롤스로이스 전체 라인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으며,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전기차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배지 스펙터는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이자, 브랜드의 또 다른 자아인 블랙 배지 특유의 대담한 시각으로 재해석된 모델이다. 개발 단계에서 수십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기존 블랙 배지 구매자들의 익명화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사용 패턴에 기반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최고 출력 659마력(PS), 최대 토크 109.6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인피니티 모드(Infinity Mode)’와 ‘스피리티드 모드(Spirited Mode)’는 강력한 출력을 직관적으로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가속감과 몰입도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타협 없는 주행 성능에 걸맞은 대담한 외관 마감, 선명한 인테리어 디테일, 그리고 혁신적인 비스포크 선택지가 조화를 이루며, 고객의 섬세하고 다채로운 취향을 반영하는 동시에 블랙 배지 스펙터만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완성한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서울 강남구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쇼룸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럭셔리 슈퍼 쿠페, 블랙 배지 스펙터의 대담한 개성을 강조한 차량을 선보였다. 외관은 짙은 보라색의 베이퍼 바이올렛(Vapour Violet)과 아이스드 블랙(Iced Black) 보닛이 조화를 이루며, 어둡게 마감된 판테온 그릴과 환희의 여신상 등 디테일 요소들과 함께 차량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블랙을 기본으로 피오니 핑크 색상 배색으로 마감하고, 아틱 화이트(Arctic White) 색상 시트 파이핑을 더해 블랙 배지 특유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최고의 자동차를 창조하기 위해 기울이는 집념과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모델”이라며, “자신만의 가치관과 개성을 중시하고, 럭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들에게 이 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블랙 배지 스펙터는 타협 없는 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롤스로이스의 성공을 이끌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구매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달 말 롤스로이스 부산 전시장에서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랙 배지 스펙터 공개 행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롤스로이스는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력한 출력을 온전히 활용하는 두 가지 혁신적 모드와 전용 섀시 엔지니어링 블랙 배지 스펙터는 강력한 출력, 즉각적인 반응, 정밀한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대담한 역동성과 타협 없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블랙 배지를 상징하는 인피니티 심볼에 경의를 표한 ‘인피니티 모드(Infinity Mode)’는 스티어링 휠의 ‘∞’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되며, 659마력의 최고 출력과 즉각적인 페달 반응을 제공한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주행 상황에 따라 계기판 디스플레이의 색상도 더욱 생동감 있게 변화한다. 함께 탑재된 ‘스피리티드 모드(Spirited Mode)’는 롤스로이스의 전설적인 멀린 항공기 엔진 기능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으며,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햅틱 및 시각적 반응과 함께 활성화된다. 이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토크가 순간적으로 109.6kg·m까지 치솟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3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한다. 조향의 무게감을 높이고 롤 안정화 기능을 조정해 더 직관적인 피드백과 뛰어난 코너링 안정성을 제공하는 한편, 댐퍼 성능 강화로 차체 제어력을 높여 가감속 시 발생하는 앞뒤 쏠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Magic Carpet Ride)’ 승차감을 완벽하게 유지한다.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 스펙터의 공개와 함께 새로운 외장 색상 ‘베이퍼 바이올렛(Vapour Violet)’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짙은 검정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이 색상은 1980-90년대 클럽 문화의 네온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대비되는 ‘아이스드 블랙(Iced Black)’ 보닛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고객은 이외에도 4만 4000가지 이상의 비스포크 색상 팔레트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거나,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고유한 색상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숄더 및 펜더 코치라인 옵션에 더해 차량 하단을 강조하는 새로운 ‘와프트(Waft)’ 코치라인이 추가돼 블랙 배지 스펙터의 당당한 비율과 존재감을 한층 강조한다. 새로운 23인치 5-스포크 단조 알루미늄 휠은 부분 광택 또는 올 블랙 마감으로 제공되며, 정교하게 마감된 기하학적 디자인을 통해 내재된 기술력과 성능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블랙 배지 특유의 고광택 검정 마감은 판테온 그릴, 환희의 여신상, 더블 R 배지, 도어 핸들, 윈도 프레임, 범퍼 액센트 등 외장 곳곳에 적용돼 차량의 강렬한 성격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일루미네이티드 그릴 백플레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백플레이트는 테일러드 퍼플, 찰스 블루, 샤르트뢰즈, 포지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외장 색상이나 코치라인, 실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외부 조명 효과는 실내로도 이어지며, 총 10가지 보색 옵션으로 구성된 ‘일루미네이티드 블랙 배지 트레드플레이트’를 통해 한층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렬한 내면의 안식처를 구현한 인테리어 블랙 배지 스펙터에 탑승하는 순간, 과감한 실내 디자인이 선사하는 강렬한 분위기를 즉시 느낄 수 있다. 전면부에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자리하며, 그 위에는 블랙 배지를 상징하는 인피니티 심볼과 함께 5500개의 ‘별’이 다양한 크기와 밝기로 수놓아져 있다. 이 복잡한 디자인은 검정색 볼리바르산 목재 위에 탄소 섬유와 미세한 금속 실을 정교하게 결합하는 테크니컬 파이버 마감으로 완성되며, 다이아몬드 패턴과 수작업 마감이 깊이 있는 입체 효과를 더한다. 뒷좌석을 분리하는 가죽 ‘워터폴(Waterfall)’ 섹션에도 인피니티 심볼 자수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또한 차량에 탑재된 ‘스피릿(SPIRIT)’ 운영 체제를 통해 비비드 그렐로우, 네온 나이츠, 사이언 파이어, 울트라바이올렛, 신스 웨이브 등 다섯 가지 테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 디지털 아키텍처는 무선 충전, 충전소 정보 제공 등 기능과 차량 관리 기능은 물론, 롤스로이스 전용 디지털 멤버십 앱 ‘위스퍼스’ 앱과도 연동된다. 이를 통해 소유자는 원격으로 차량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 럭셔리 전문가들이 엄선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5-12

가주 운전자들, 개스값 담합 피해금 받는다

  가주 운전자들이 개솔린 가격 담합과 관련된〈본지 2024년 10월 3일자 A-3면〉피해 보상금을 받고있다.   관련기사 개스값 담합 합의금 신청접수…2015년 2~11월 구입자 해당 8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가주 법무부는 지난달 말부터 보상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100만 명 이상의 신청자들에게 21.65달러가 전달되고 있다. 지급은 체크, 은행 계좌 이체, 벤모(Venmo) 중 신청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배상은 지난 2015년 2월 발생한 토런스 엑손모빌 정유공장 폭발 이후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3개 정유 트레이딩 회사와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주정부는 네덜란드 석유 거래 업체 '비톨 (Vitol)'과 SK에너지 아메리카스, SK트레이딩 인터네셔널 등이 시장 교란을 이용해 개솔린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렸다고 판단했다.    세 회사는 가주 반독점법(Cartwright Act)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7월 총 5000만 달러 배상에 합의했다. 이 중 3750만 달러는 소비자 몫으로 배정됐다.   이번 지급은 2015년 LA, 센디에이고 등 남가주 10개 카운티 주유소에서 개솔린을 넣고, 지난 1월 8일까지 보상금을 신청한 이들에게 순차 지급된다.   강한길 기자운전자 개스값 운전자들 개스값 보상금 지급 정유 트레이딩 한인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LA

2025-05-11

가정의 달엔 잔나비...현대자동차, 두 번째 음원 '아름다운 꿈' 공개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밴드 '잔나비'와 다시 한번 손잡고 협업 음원 '아름다운 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23년 발매된 '포니(Pony)'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음원으로 현대자동차와 잔나비가 함께 쌓아온 여정의 연장선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 간 감성을 잇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와 잔나비는 밴드 잔나비 음악의 키워드이기도 한 동심을 주제로 '어른을 위한 동요'라는 콘셉트로 미래 세대를 어우르는 신곡 '아름다운 꿈'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꿈'은 5월 5일 어린이날 멜론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되었으며, 음원과 함께 공개된 비주얼라이저 영상은 노래의 순수한 감성과 동심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상 곳곳에 현대자동차의 유스 마케팅과 잔나비의 협업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오브제들을 간접적으로 배치해 보는 이들에게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도 배치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SAMG엔터(SAMG Entertainment)와 함께 제작한 <캐치! 티니핑> 스핀 오프 영상의 주제곡으로도 '아름다운 꿈'을 선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서 현대차 소속 레이서 하츄핑과 깡총핑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힘을 합쳐 새로운 자동차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꿈'의 긍정적인 멜로디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잔나비와의 두 번째 협업은 '포니'를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추억을 전했던 첫 번째 협업에 이어, '동심'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세대 간 연결과 지속 가능한 소통을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현대차만의 유스 마케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잔나비의 최정훈은 "이번에 선보인 '아름다운 꿈'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 어른들도 함께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노래를 듣는 순간 잠시나마 따뜻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밴드 잔나비의 레트로 한 음악적 색깔을 담은 '포니'를 선보이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5-06

디자인 이전에 기술력 있었다...제네시스,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 공개

[OSEN=강희수 기자] "디자인 이전에 기술력 있었다." 제네시스의 성공 요인을 디자인에서만 찾는다면 달의 후면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모델에 적용된 주요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Technology by GENESIS)>를 7일 유튜브와 SNS에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하며 제네시스의 안락한 이동 경험이 어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러스(스포츠+) 모드 등 제네시스 내연기관 차량에 탑재된 대표 기술 6종으로, 영상을 통해 각 기술의 작동 원리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 주행 감성을 구현하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능동적인 제어를 통해 상황에 맞게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조정한다. 제네시스에 적용된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기존의 코일 스프링 대신 에어 스프링이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여러 개의 챔버(공기를 저장하는 공간)로 구성돼 주행 모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특성을 조절하고 차량의 높이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방지턱 진입 전에는 차량의 높이와 서스펜션 감쇠력 조절을 통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경사로 주행 시에는 평형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험로 인지 시에는 차고를 높여 하부 손상을 막아주며,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의 높이를 낮춰 고속 주행 안정성을 끌어올린다.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에어 스프링 강성 제어를 통해 핸들링 특성도 조절할 수 있다. 조향각 센서를 통해 핸들링 성능이 필요한 상황을 감지하면 메인 챔버 내부의 공기만 빠르게 압축해 차체를 강하게 지탱함으로써 차체가 좌우로 기울어지는 현상을 억제하고 예리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전륜 조향과 연동해 후륜의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축간거리가 긴 차량의 회전 반경을 줄이고 보다 민첩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한다. 저속 주행 시 차량의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역상)으로 최대 4°(G90 기준)까지 틀어져 회전반경을 축소하고 U턴, 주차 등과 같은 상황에서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속 주행 시에는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동상)으로 2° 범위 내에서 뒷바퀴를 조향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고속 선회 및 긴급 회피 상황에서 선회 안정성을 높이고 민첩한 차체 거동을 구현한다. 한층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기존 V6 3.5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식 슈퍼차저를 결합해 주행 성능, 응답성, 연비, 배출가스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1,750rpm 미만의 저회전 구간에서 48V 전원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전동식 슈퍼차저가 엔진 실린더에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을 빠르게 높여 가속 페달을 밟을 때 반응이 늦어지는 터보랙 현상을 약 53% 줄이고 엔진의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고회전 구간에서는 대용량 터보차저가 엔진 실린더에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을 높여 고출력을 이끌어내며, 대용량 터보차저에 적합한 수랭식 인터쿨러를 탑재함으로써 고부하와 고온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냉각을 통해 원활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최고출력 415마력(PS), 최대토크 56.0kgf·m를 확보해 뛰어난 가속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48V 전원 시스템은 기존 12V 시스템 대비 4배 높은 전압을 바탕으로 고속 회전이 필요한 전동식 슈퍼차저나 스타터 모터를 보다 쉽게 구동할 수 있어 연비 개선 및 엔진 부담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는 좌우 바퀴의 회전 차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구동력으로 보다 대담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차동 제한 장치(LSD)는 좌우 바퀴의 노면 상태가 달라 마찰력이 낮은 바퀴는 헛돌고 반대쪽은 구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서 회전수가 적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해 주행 안정성과 탈출 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치로 기계식과 전자식 2종류로 나뉜다.  제네시스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는 기계식 대비 더욱 능동적으로 구동력 배분을 제어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한결 민첩하고 매끄러운 주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험로에서도 더욱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의 한쪽 바퀴가 진흙이나 모래에 빠져 헛도는 경우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가 좌우 바퀴의 회전 차이를 감지하고 유압식 액츄에이터와 다판 클러치를 통해 구동력을 적절히 분배함으로써 차량이 험로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제네시스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SUV 모델에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했다. 오토 터레인 모드를 활성화하면 인공지능 시스템이 여러 센서를 통해 얻은 실제 주행 데이터와 사전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노면을 감지한 후 일반 도로, 눈길, 진흙길, 모랫길 중 적절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고요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능동형 소음 제어는 노면 소음과 반대되는 위상의 소리를 발생시켜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기술이다. 능동형 소음 제어는 차량 타이어 부근에 설치된 4개의 가속도 센서와 차량 실내에 설치된 8개의 마이크를 이용해 노면 소음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한 뒤, 노면 소음과 반대되는 위상의 소리를 오디오 스피커로 발생시켜 탑승자가 소음을 느끼기 전에 감쇠시킨다. 이를 통해 오래된 아스팔트 노면, 교량 연결부, 요철 충격 후 발생하는 부밍 소음 등 20~250Hz 대역의 저주파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실내 정숙성을 한층 높였다.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엔진 토크, 변속 패턴, 서스펜션 감쇠력, 조타력 등을 제어해 한층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구현한다. 특히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다양한 운전 조건에서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최적의 기어단으로 변속패턴을 제어한다. 급가속 직후 급제동 시에는 빠르게 저단으로 변속해 다시 폭발적으로 가속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코너링 중에는 불필요한 변속을 억제함으로써 차량이 더욱 민첩하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운전자가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중저음을 강조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Active Sound Design)이 함께 적용돼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편안함과 역동성, 그리고 감성까지 아우르는 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운전의 수고를 덜고, 여정에 여유를 더하는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5-06

대한LPG협회,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 모집

[OSEN=강희수 기자] 대한LPG협회가 친환경 LPG 트럭 확산을 위해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소형 화물 시장에서 대세가 된 LPG 트럭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실사용자의 생생한 운행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월 1건 이상 운행 후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으로, △총 60만원의 활동비 △15만원 상당 LPG 충전권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LPG 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출시 약 1년여 만인 지난 1월말 누적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서며 1톤 트럭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했다.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높아진 출력과 토크로 주행 성능이 향상됐으며, 저렴한 유지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화물 운송업자와 소상공인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화물차를 구매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라며, “서포터즈 분들의 진솔한 후기가 LPG 트럭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5-06

볼보자동차코리아 임직원,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 '가치 경영' 실천

[OSEN=강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지난 4월 16, 23, 30일 총 3일간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여주에 정식으로 문을 연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일터로, 장애인의 부모가 부지를 기부하고 2000여 명의 시민과 여러 기업이 나눔에 동참해 건립됐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연간 70톤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를 수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푸르메소셜팜이 추구하는 가치는 볼보자동차가 100년간 이어온 철학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욱 건강한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고민하고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건강한 이동권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비전에 따라 2019년부터 업계 최초로 모든 오피스 및 영업 활동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등을 진행하는 등 건강한 사회를 위한 역할을 고민하고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5-06

현대오토에버, 디지털 혁신 이끌 신입 인재 모집

[OSEN=강희수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디지털 혁신을 이끌 신입 인재를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차량전장 소프트웨어(SW)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인프라 △엔터프라이즈 IT △데이터기술 △디지털 경험(DX) 등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신입 채용은 △지원서 접수 △ 온라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를 접수한 모든 지원자는 온라인 전형에서 현대오토에버 조직 문화 적합성(컬처 핏)을 파악하는 ACT(Autoever Culture-fit Test)를 치를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전장 SW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은 국제표준 인증 최고 등급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D를 획득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서 AI가 모든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Defined Factory)을 선보였다. 작년 말에는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의 공식 홈페이지 메뉴에서 ‘Recruit(리크루트)’에 들어가면 채용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채용 홈페이지의 ‘People(피플)’에는 현대오토에버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임직원들의 직무 인터뷰를 통해 업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5-06

붕붕마켓, 선팅·보험 서비스 도입 “앱 하나로 차량 관리”

내 차 직거래 플랫폼 붕붕마켓이 선팅 시공과 보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 추가로 붕붕마켓은 차량 구매·판매와 더불어 관리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자동차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는 붕붕마켓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시공점을 예약하고 선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붕붕마켓 측에 따르면 특히 전국 400여 개 선팅 전문 시공점 티벡스와 제휴를 맺어, 가까운 시공점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구매 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 역시 붕붕마켓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붕붕마켓 측은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가입부터 명의 이전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붕붕마켓 관계자는 “차량 구매 이후 필요한 서비스들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 붕붕마켓 앱을 통해 차량 진단부터 보험, 명의이전,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현재 붕붕마켓은 현대·기아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심 진단 서비스도 제공 중이며, 앱 내에서 예약 및 결제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붕붕마켓은 앞으로도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이 차량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차량 관리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붕붕마켓은 선팅과 보험 서비스는 5월 7일부터 조회 및 이용이 가능하며, 고객의 조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선팅 시공과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06

현대차 내수 강화 신호? ‘H-Super Save’ 프로모션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종에 따라 최대 600만 원을 할인하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내수 시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 . 현대차가 2일부터 시작하는 특별 프로모션의 이름은 ‘H-Super Save’다. 5월 한 달간 파격적인 구매 헤택을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현대차는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차량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까지 더해 5월 출고 고객에게 차종별 1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6 600만원, 아이오닉 5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 200만원, 코나 10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차종 포함) 전기차의 경우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 정부 보조금,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구매가는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 3810만원 → 약 3124만원,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 4091만원 → 약 3531만원,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 3388만원 → 약 2879만원 등으로 낮아진다. (※빌트인캠 미적용 모델 기준) 예를 들어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의 경우 기존에는 정부 보조금 526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23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36만원을 적용해 3810만원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으로 구매하면 기본 할인 300만원, 프로모션 할인 300만원, 정부 보조금 526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109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36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약 3,124만원으로 낮아진다.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은 기본 할인 200만원, 프로모션 할인 300만원, 정부 보조금 577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84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68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4091만원에서 약 3531만원으로 낮아진다.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기본 할인 300만원, 프로모션 할인 100만원, 정부 보조금 447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131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286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3388만원에서 약 2879만원으로 낮아진다. 내연기관 차종은 상반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3.5% 기준 쏘나타 가솔린 터보 1.6 익스클루시브 모델 3218만원 -> 약 3018만원, 그랜저 가솔린 2.5 익스클루시브 모델 4193만원 -> 약 3993만원, 투싼 가솔린 터보 1.6 모던 모델 2729만원 -> 약 2529만원, 싼타페 5인승 프레스티지 플러스 모델 3944만원 -> 약 3744만원, 코나 가솔린 터보 1.6 H-Pick 모델 2559만원 -> 약 2459만원 등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7명), 고든 밀러 고급 세차키트(7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현대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전시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의 내수 진작과 고객의 차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5-01

보가9, 강남 전시장 오픈…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서비스 접근성 확대

이달 초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브랜드 보가9이 서울 강남구에 강남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 공간은 보가9이 서울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공식 전시장으로, 수도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기존 인천 본사 전시장과 대구 전시장에 이어 강남 전시장 추가 개설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특히 거리상의 제약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는 차량을 직접 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이 마련됐다. 보가9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강남 전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해당 전시장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춘 차량 구성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맞춤형 제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는 브랜드의 주요 라인업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은 실제 차량을 살펴보며 가죽, 시트, 벨트 컬러 등 다양한 사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단순한 옵션 선택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하나하나 세밀하게 함께 설계해 나가는 과정이 보가9 강남 전시장의 차별점이다. 이러한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은 공간 구성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캠핑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도록 우드톤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을 활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했고,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응대를 맡은 전문 상담 인력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출신으로, 제품 안내는 물론 커스터마이징 과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차량 출고를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어, 상담부터 계약, 인도까지의 전 과정을 한 자리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보가9의 실질적 실행 전략 중 하나다. 보가9 관계자는 “이번 강남 전시장 오픈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보가9의 맞춤형 특장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특장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가9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맞춤형 특장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강남 전시장의 운영을 안정화한 후, 내년 상반기에는 타 지역으로 서비스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특장차 시장에서 더욱 뚜렷한 브랜드 정체성과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1

고객 신뢰 강화 방안 무더기로 쏟아낸 JLR 코리아, 5년 보증 확대

[OSEN=강희수 기자] 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고객 신뢰 강화를 내건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원(One) 전략’이라는 이름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침들을 쏟아냈다. JLR 코리아는 4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주창했다.  ‘원(One) 전략’에는 다양한 실천 방안들이 포함된다.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One Care App)’ 등 브랜드 신뢰 제고 전략들이 한꺼번에 소개됐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은 차량의 품질과 완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며, “JLR 코리아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는 신념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강조했다. 콜건 대표는 또 “오늘 발표한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순간부터 5년 동안 소유에 따르는 번거로움 없이 JLR의 품격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LR 코리아는 수년간 축적해온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하나는 브랜드와의 직접 소통 과정에서 일관성과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점, 다른 하나는 애프터세일즈 서비스의 구성과 혜택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JLR 코리아는 고객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소유 경험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원 전략을 기획했다. 원 전략은 명확하고 투명한 서비스 프로그램 원 케어와 차주 및 가망 고객 모두를 위한 통합 플랫폼 원 케어 앱, 디지털 기반의 완전히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시하는 원 스토어, 고객의 신뢰에 더 큰 혜택으로 보답하는 원 멤버십, 브랜드 소통을 위한 리테일러사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로 구성돼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인 원 케어는 기존 3년의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를 5년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차량 관리 플랫폼을 통해 차량 보유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긴급 출동, 픽업 & 딜리버리, 사고 수리 서비스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가 모두 5년으로 연장된다. 특히 원 케어는 전국 모든 리테일러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돼 지역에 상관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5주년과 디펜더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며 2025년 4월부터 연말까지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원 케어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브랜드 신뢰 회복과 고객 만족 혁신을 향한 변화의 시작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시적 혜택이다. JLR 코리아는 원 케어 서비스의 핵심 접점으로 고객이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앱은 차량을 소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구매를 고려하는 예비 고객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에서는 소유 차량의 모델, 보증 상태, 정비 이력, 다음 점검 일정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내 차 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비 정보’ 메뉴에서는 빠르게 실시간으로 정비를 예약하거나 사고 수리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JLR 코리아는 ‘원 케어 앱’을 통해 차량 관리 과정 전반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차량 점검 및 정비 예약은 세 단계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완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화 문의 없이도 원하는 항목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예약이 확정된 이후에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정비할 수 있도록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은 앱을 통해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비 기간 동안 최신 JLR 차량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시승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JLR 코리아는 이 앱을 통해 고객이 차량 소유 과정에서 느끼는 관리 부담을 줄이고, 브랜드가 선제적으로 고객을 케어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은 운전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JLR이 책임지는 새로운 프리미엄 소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JLR 코리아는 기존의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원 스토어(One Store)’로 새롭게 리뉴얼해 보다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 스토어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JLR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쇼룸으로 원하는 모델에 대한 정보 확인은 물론, 실시간 재고 확인 및 사전 구매 예약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JLR 코리아는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케어를 ‘원 멤버십(One Membership)’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차량 구매 고객은 프리미엄 다이닝, 호텔 숙박, 골프, 기프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로열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원 케어 앱 내 멤버십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리테일러사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One Life)’도 새롭게 개설했다. 이 채널에서는 신차 정보 및 시승기, 프로모션 안내 등 실용적인 정보를 비롯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30

아우디 코리아, ‘더 뉴 아우디 Q5’ 1일부터 사전계약 시작

[OSEN=강희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가 프리미엄 중형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더 뉴 아우디 Q5’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계약은 5월 1일부터 차량 공식 출시 전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전시장 및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더 뉴 아우디 Q5’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올라운더 SUV ‘아우디 Q5’의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을 적용한 첫 번째 SUV 모델이다. 고효율 MHEV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부분 전동화 주행을 실현하며,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더 뉴 아우디 Q5’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50kW(204PS), 최대 토크 40.789kg·m를 발휘하며,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13km/l에 달한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가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MHEV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연비와 향상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와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와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외관은 프리미엄 디자인 밸런스를 기반으로 긴 보닛과 앞으로 이동한 A필러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장이 기존 모델 대비 35mm 길어져 더욱 당당한 비율을 자랑하며, S라인 익스테리어와 아우디 스포트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완성했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조절 가능한 뒷좌석, 트렁크 바닥 수납공간 등 실용적인 설계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전 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스포츠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메모리 시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기본 사양을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조명 기술에서도 아우디의 혁신이 돋보인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에 기본 적용된 전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주야간 주행 시 탁월한 시인성을 제공하며, 후면의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와 스포일러 프로젝션 라이트는 후방 차량과의 소통을 돕고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운전자와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디지털 스테이지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아우디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내에서 직접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5’는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도 제공된다.  어드밴스드 트림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USB 고속충전 포트가 포함된 ‘테크 패키지(Tech Package)’를 선택할 수 있으며, S-라인 트림에는 해당 패키지가 기본 적용 된다. S-라인 트림은 매트릭스 LED 및 OLED 테일라이트가 포함된 ‘라이트 패키지’, 사이드 미러, 도어 몰딩, 디퓨저 등에 블랙 디자인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패키지’, 머릴로 브라운(Murillo Brown) 시트와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 ‘브라운 시트 패키지’와 외장 컬러를 ‘사키르 골드(Sakhir Gold)’로 선택가능한 옵션까지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고, 개별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차량 구성이 가능하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뉴 아우디 Q5 40 TDI’ 모델을 시작으로, T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트백 모델과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30

58만km 달린 아이오닉 5, 배터리 상태 살펴보니 잔존수명 87.7% 유지

[OSEN=강희수 기자] 2년 9개월 동안 무려 58만km를 달린 아이오닉 5가 등장했다. 차주는 많게는 하루 900km도 달리는 영업사원이다.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물론, 전기차의 잠재적 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이 차는 아이오닉 5 롱레인지 RWD 모델이다. 첫 운행 3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가 66만km를 넘어섰다고 한다. 그러나 58만km를 달린 시점에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가 배터리를 연구목적으로 수구하는 바람에 최초 탑재 배터리의 주행 거리는 58만km로 기록됐다.  아이오닉 5 차주인 이영흠 씨는 기자재를 설치하고 수거하는 영업사원으로, 직업 특성상 매일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장거리를 주행했다. 하루에 많게는 900km를 운전하는 만큼 유지비용이 적게 들고 장거리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차량을 찾던 중, 고심 끝에 아이오닉 5를 구입했다고 한다. 이영흠 씨는 구입 후 2년 9개월간 서울에서 부산을 720회 왕복한 거리에 달하는 58만km를 주행한 시점에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로부터 배터리와 전기 모터 등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전까지는 한 번도 수리하거나 교체한 적이 없었던 부품들이며 해당 아이오닉 5는 당시에도 고장 없이 정상 주행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영업용 택시에서도 보기 힘든 긴 주행거리를 단시간에 기록한 차량의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HMG저널 사이트에 게시한 콘텐츠에서 이번 사연의 상세 내용을 전하며, 전기차 내구 성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 차원에서 고객의 협조를 구한 사례라고 밝혀 실제 사례임이 확인이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주행거리 66만km를 기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례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기차의 내구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입증된 실사례로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내구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수명 예측 모델을 지속 연구해 오고 있으며, 이를 검증하는 차원에서 일정 기간 주행한 전기차 고객 차량을 확보해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 윤달영 책임연구원은 조사 당시 아이오닉 5 기준 최다 주행거리를 기록한 이영흠 씨의 차량이 실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기에 최적의 후보라고 판단해 이 씨의 동의 하에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구동 부품을 수거하는 대신 신품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수거된 배터리의 잔존 수명(SoH, State of Health)은 87.7%로 확인됐다. 일부 국가에서 정상 주행한 전기차의 SoH가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고객 불만이 종종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차량 한 대가 폐차될 때까지 통상 20만km 전후를 주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58만km라는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정상 범주 이상의 배터리 상태를 유지했다는 것은 뛰어난 내구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가 된다. 특히 이영흠 씨는 “매일같이 100% 급속 충전을 했는데도 60만km를 넘게 달리는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도 초기에 비해 아주 조금 줄었을 뿐 꾸준히 안정적으로 나왔다”고 말한다.  윤달영 책임연구원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가장 극한의 조건을 기준으로 개발된다”며, “보증 기준보다도 훨씬 엄격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잔존수명 87.7%는 내부적으로 수명 예측 모델을 통해 계산한 결과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의 성능은 주행 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 “그 어떤 사용 패턴에서도 안정적인 내구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 충·방전 시험 외에도 수개월간의 방치 시험도 병행하는 등 가혹한 시험 평가를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책임연구원은 특히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더라도 실제 전기차 성능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결국 자동차 제조사의 개발 역량에 따른 차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것과 같은 실차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설계 가이드를 제안하는 등 꾸준히 노하우를 쌓아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영흠 씨는 경제성과 주행 성능 및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아이오닉 5가 최적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속도로 주행 비율이 90%에 달하는 만큼 출력과 승차감이 중요한 요소였고, 유지비까지 따졌을 때 아이오닉 5 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 EV9, EV3 등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30

현대자동차, 하나은행과 함께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 지원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블루핸즈 가맹점과 상생협력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4월 30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이용섭 상무 및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김진우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가맹점 근로자를 위한 금융 지원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의 공식 정비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가맹점주 및 직원 약 1만 3000여명과의 동반성장 및 금융편의성을 향상시키자는 게 골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블루핸즈 가맹점주 전용 금융상품,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직원 대상 예 · 적금 금리 우대 혜택, 블루핸즈 전용 온라인 채널 등 블루핸즈 신규 설립에서부터 운영까지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나은행 My 브랜치’를 이용해 블루핸즈 전용 금융 상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국의 하나은행 기업금융전담 조직을 통해 가맹점의 재무상태 점검 및 상담, 가맹점주 및 임직원을 위한 금융상품 제안 등 종합적인 금융상담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블루핸즈 가맹점주들과 그 직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금융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블루핸즈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30

세차 마니아가 이렇게 많다니...'불스원 샤인페스타' 올해는 1000여 명 운집

[OSEN=강희수 기자] 지난 26일,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 인근에 조성된 남춘천산업단지에 이른 아침부터 형형색색의 차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행사장인 '루페스 트레이닝 센터'로 접어들자 양쪽으로 늘어선 긴 건물 사이의 넓은 회랑에는 한바탕 축제 마당이 조성돼 있었다.  '미모'를 뽐내려는 각양각색의 전시차들이 죽 늘어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구 한켠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이 줄을 지어 방문객들을 맞고 있었다.  행사 주최사로부터 "올해 페스타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장소가 멀어서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들었다. 그러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그런 염려는 기우였음을 알아차렸다. 차를 아끼는 사람들에게 거리 따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경상도 전라도를 가릴 일이 없었다. 전국에서 세 시간, 네 시간 차를 몰고 속칭 '세차 마니아'들이 축제장으로 몰려 들고 있었다.  주최측에서 집계한 참가 인원은 무려 1000여 명이었다.  ‘2025 K-디테일링 샤인페스타’(이하 샤인페스타)는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한국 디테일링 카케어 협회(KDCCA)와 함께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테일링 전문 페스티벌이다. 세차 마니아들이 모여 디테일링 기술 강연과 다양한 디테일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불스원의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루나틱폴리시’를 비롯해 오토그루밍,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루페스, 마프라 등 국내 유수의 디테일링 브랜드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샤인페스타는 국내 세차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선진 디테일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행사 규모는 2회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급성장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기발했다.  세차용품 체험, 폴리셔로 흠집 제거, 고압수 사격, 워셔액 통 세우기 챌린지, 올드카 전시, 스피드 퀴즈, 컬러 두뇌 테스트, 한 호흡 챌린지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현직 디테일러들의 광택 및 폴리싱, 즉석 문콕 복원 시연 등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수도광택사령부, 샤인프릭, 세차병자 등 국내 최고의 세차 유튜버들도 샤인페스타에 함께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유튜버들은 ‘K-디테일링 마스터즈’를 통해 디테일링 실력을 겨뤘으며, 팬 미팅을 통해 자신만의 디테일링 노하우를 소개하는 등 관람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관람객들은 “세차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직접 대면하며 정보를 공유할 공간이 부족했는데, 샤인페스타에서 세차 마니아, 유튜버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진행돼 디테일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스원 전병익 상무는 “이번 샤인페스타는 역대급 규모로 준비한 만큼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디테일링 문화의 성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대한민국 대표 디테일링 축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샤인페스타’가 앞으로도 디테일링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명성과 헤리티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9

4000만원 대 한정판도...가격 경쟁력 높인 2025년형 폴스타 2

[OSEN=강희수 기자] 폴스타2가 2025년형으로 돌아왔다. 가격 경쟁력은 높아졌고, 한정판 신규 트림도 추가했다.  폴스타(Polestar) 코리아는 30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2025년형 폴스타 2(Polestar 2)는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4,390만 원부터 시작하는 신규 트림을 추가한 2025년형 폴스타 2는 패키지 옵션 가격 최대 200만 원 인하, 신규 색상 및 인테리어 옵션 추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뒷좌석 열선시트 등을 상품성으로 앞세웠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2025년형 폴스타 2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안전성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전기차의 본질은 유지하면서,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신규 트림은 브랜드 최초로 4000만 원 대에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을 갖춘 만큼, 전기차를 처음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새로 선보인 스탠다드레인지 싱글모터 트림, 300대 한정 4,390만 원부터 2025년형을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폴스타 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Standard Range Single Motor)’는 LG에너지솔루션의 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롱레인지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은 11% 줄었지만 5% 가벼워진 공차중량(1.9톤)과 5.2 km/kWh의 높은 전비를 통해 1회 충전 시 409㎞ 라는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272 마력의 최대 출력과 50㎏.m 의 최대 토크, 그리고 뒷바퀴 굴림 특성이 결합해 일상적인 주행영역에서 특유의 즐거운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가격은 4,390만 원(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이며, 국내 시장에는 300대 한정 판매한다. ▲신규 색상과 인테리어 옵션 제공 외부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색상과 휠 디자인 변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의 마그네슘(Magnesium)과 썬더(Thunder) 색상은 베이퍼(Vapour)와 스톰(Storm)이 대체한다. 스노우(Snow) 색상은 30 만 원을 추가해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휠 역시 에어로 인서트(Aero Insert)가 적용된 19인치 에어로 알로이 휠(Alloy wheels)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내부는 고객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의 나파 가죽 옵션은 기존의 징크(Zinc)색상 외에도 차콜(Charcoal) 색상 옵션을 추가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조합에 따라 센터콘솔 베젤도 3D 엣치 데코 (3D Etch Deco), 블랙 애쉬(Black Ash), 라이트 애쉬(Light Ash) 등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옵션 구성 변화 2025년형 폴스타 2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과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파일럿(Pilot) 팩은 기존 299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인하했으며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를 포함한다. 플러스(Plus) 팩은 490만원에서 300만 원으로 낮췄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전동식 앞좌석 시트, 위브테크 시트 및 블랙 에쉬 데코 인레이, 폴스타 디지털 키, 에어 퀄리티 시스템, 하이 레벨 인테리어 일루미네이션,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게이트, 백홀더를 포함한 리어 플로어 이중리드, LED 전방 안개등 및 코너링 라이트를 포함한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Pro) 팩은 160만원으로, 20인치 알로이 휠과 안전벨트 및 타이어 밸브 캡에 적용된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포함한다. 여기에 40만 원을 추가하면 20인치 그라파이트 알로이(Graphite Alloy) 휠을 선택할 수 있다. 퍼포먼스(Performance) 팩은 649만 원에서 449만 원으로 200만 원 인하했다. 올린즈 듀얼 플로우 밸브(Öhlins Dual Flow Valve) 댐퍼를 비롯해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20인치 퍼포먼스 전용 휠, 퍼포먼스 전용 타이어, 폴스타 엔지니어드 섀시 튜닝, 스웨디시 골드 안전벨트 및 밸브 캡을 제공한다.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하만 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단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0만 원 과 95만 원으로 책정했다. ▲롱레인지 트림의 파워트레인 및 가격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는 파워트레인과 가격 면에서 기존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99마력과 50㎏.m 토크를 갖췄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449㎞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가격은 5,490만 원(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이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421마력과 75.5㎏•m의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4.5초 만에 돌파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네 바퀴 굴림 방식(AWD)이지만 최고 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앞 쪽 모터와의 연결을 해제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379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6,090만 원(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이다. 폴스타는 2025년 폴스타 2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7년 또는 14만㎞의 일반 부품 보증 서비스, 보증 수리 시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3년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형 폴스타 2는 완속충전기(AC)에 충전량정보(SOC)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대상 차량이 아니다. 폴스타코리아 자체적으로 400만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9

현대자동차, 북미 시장 수소사업 가속화 [ACT 엑스포 2025]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물류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형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HTWO 에너지 서배너(HTWO Energy Savannah)'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 등 북미 내 수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ACT 엑스포'는 전세계 친환경 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 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 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참가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경험 등 기존 모델에 대한 북미 고객들의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북미 지역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형과 기후 환경을 고려한 차량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켰고, 기존 북미 판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차량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디스플레이를 12.3인치로 확대했으며, 도로 진입 제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상용차 전용 맵을 적용했다. 내장 수납 기능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개선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전시하고, 북미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소는 물론, 전기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 에너지' 운영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한다. 대형 상용차 전용 시설로 운영되는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 장비와 시설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하이드로플릿(HydroFleet)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된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약 17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양인 하루 1,200kg 규모의 수소 생산 및 충전이 가능하고, 수소 공급 능력을 일 최대 4,200kg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24시간 운영되며, 향후 전기 충전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 서배너'의 가동으로 북미 시장에서 전개 중인 청정 물류운송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통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 운영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또, 지난 3월 준공식을 개최한 HMGMA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수소 모빌리티를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체계 기반을 조성했으며, 특히 21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부품을 운송하며 청정 에너지인 수소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북미 지역 청정 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HTWO를 중심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8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OSEN=강희수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 25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모터사이클 문화 조성을 위해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 체계적인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는 경기도 내 유치원생 56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보행자/자전거/모터사이클/자동차 안전 등 총 4가지 카테고리 아래, 횡단보도 안전 보행, 자전거 탑승 복장과 보호장구, 모터사이클 부딪힘 사고 예방,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등 교통안전에 대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게임을 활용한 참여연극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안전 반사 키링’을 선물로 제공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관련 지속적인 안전 보급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외에도 고객 참여형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열고 있다. 혼다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연비 대회를 펼치는 베스트 하이브리드 챌린지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글로벌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모토GP(MotoGP) 경기 상영회, 명사 초청 강연, 커피 브루잉 클래스, 고객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최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오픈 1주년을 맞이해 카페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 선물 제공 및 참여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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