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8월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의 사전 예약을 27일부터 시작한다. 르노코리아가 이번 사전 예약에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했던 세닉 E-Tech 웨이팅 프로그램에서도 약 4000명의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닉 관심 등록 고객 중 54%가 30, 40대로 집계되는 등 젊은 고객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북부 두에(Douai)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국내 시장에 999대를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한다. 1855kg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130kW 급속 충전으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Smart Cocoon)’ 기술을 적용해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도 적용되어 배터리 화재 예방에도 보다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세닉 E-Tech는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도 자랑한다. 특히 차량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SUV로 손색없는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들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6. 20:00
[OSEN=강희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美 타임지의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현지시간 26일,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of 2025)'을 발표했는데, 그 안에 현대차그룹이 포함돼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도자(Leaders)'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 특파원,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당해 후보 기업 가운데 타임지 기자들이 영향력, 혁신성,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지도자(Leaders), 파괴자(Disruptors), 혁신자(Innovators), 거물(Titans), 개척자(Pioneers)의 5개 부문별로 나누어 일 년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기업 20곳을 뽑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혁신자' 부문에서 '기아'가 선정된 후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들어갔다. 타임은 '현대차그룹은 2024년 판매량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며 '한때 미국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출시된 신차들이 연이은 호평 및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산업의 다크호스(Automotive dark horse)'로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합산 판매량 723만 대를 기록하며 자동차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분야 상인 '세계 올해의 차(WCOTY)'에는 최근 6년간 다섯 차례나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1986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까지 약 2981만 대(현대차 약 1739만 대, 기아 1242만 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현대차 91만 1805대, 기아 79만 6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5월까지 약 11%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 3000억 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의 최대 해외 사업국인 미국에 2028년까지 4년간 210억 달러를 투자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6. 19:59
[OSEN=강희수 기자] 맥라렌 아투라(Artura)가 2025 오토카 어워드(Autocar Awards)에서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스카(Britain’s Best Driver’s Car)’로 선정됐다. 오토카(Autocar)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다. 이번 수상은 3일간 진행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결정됐다. 테스트에는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고성능 차량들이 대거 참여했다. 오토카 심사위원단은 특히 아투라의 정교한 밸런스와 뛰어난 피드백,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핸들링,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리고 도로 주행 시 운전자에게 주는 높은 신뢰감을 높이 평가했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Mark Tisshaw)는 “아투라는 미드십 슈퍼카로서의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출퇴근은 물론, 일상적인 심부름이나 장거리 여행까지도 불편함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탑승이 쉽고 일반적인 주행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도 몰고 싶어진다. 이러한 뛰어난 실용성은 캐드웰 파크 서킷에서 어떤 차도 따라올 수 없는 성능, 핸들링 정밀도, 제어 피드백, 그리고 운전 재미와 공존한다”고 총평했다. 아투라는 맥라렌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짜릿한 성능,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 완성도 등 브랜드를 정의하는 모든 요소를 고스란히 담아낸 모델이다. 최고출력 700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한 V6 퍼포먼스와 첨단 전동화 기술의 조화를 이룬다. 슈퍼카 특유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감성적인 사운드에 완전 전기 주행이 가능한 E-모드의 실용성까지 더해,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상적인 도로 위에서는 강렬한 주행의 즐거움을, 도심에서는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전기 주행의 정숙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운전자 중심 설계와 최적화된 인체공학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인테리어부터 맥라렌 고유의 전자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전달하는 탁월한 피드백까지 아투라는 하이브리드 고성능 슈퍼카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정밀한 조향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의 완벽한 조합은 매 순간의 주행을 즐거움으로 바꾸며, 첨단 기술력은 운전자에게 주행 전반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자신감과 통제력을 제공한다. 맥라렌 그룹 홀딩스 CEO 닉 콜린스(Nick Collins)는 “아투라가 오토카로부터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스카’로 선정된 것은 아투라 개발에 참여한 모든 맥라렌 팀원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번 수상은 운전자와 진정으로 교감하며 잊지 못할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슈퍼카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끊임없이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6. 17:53
[OSEN=강희수 기자] 볼보자동차의 7인승 플래그십 SUV ‘XC90’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볼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라는 평가를 받는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춘 디자인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27일, ‘XC90’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B6 Plus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 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Ultra 트림의 판매가는 9990만 원이며, T8 Ultra 트림의 판매가는 1억 162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2002년 1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90은 전세계적인 SUV의 열풍을 겨냥해 개발된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다. 시대를 초월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기반으로 한 공간 설계,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현 세대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 기록과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 고객이 기대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모두 반영해 개발됐다. 특히 실내에는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탑재된다.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된다. 이는 웹 표준을 지원하는 개방형 생태계로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차량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는 1회 충전 시 최대 56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최고 출력 462마력(엔진: 317마력, 전기모터: 145마력, PS기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로 출시되며,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초당 500회씩 차량과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4-C 섀시와 함께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에만 적용되던 에어 서스펜션이 이번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Ultra) 트림에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기술력과 품질 측면에서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질로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Bowers&Wilkins High Fidelity)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츠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최상위 울트라(Ultra)로 구분돼 출시된다. 특히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Bright),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안전기술과 미래 커넥티비티, 최상의 안락함은 물론 더 다양해진 트림 구성과 전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신형 XC90를 통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XC90의 출고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6. 17:47
[OSEN=강희수 기자] BYD코리아가 지난 4월 BYD 아토 3(ATTO 3) 첫 출고 후 3개월이 도래함에 따라 차량 구매 후 3개월 또는 주행거리 5,000km에 도달한 고객은 무상 정기점검을 위해 전국 BYD Auto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BYD코리아의 무상 점검 서비스는 차량의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잠재적 고장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정기점검은 최초 구매 후 3개월 또는 5,000km를 기준으로 제공되며, 이후 1년 또는 2만km, 2년 또는 4만km, 3년 또는 6만km 도래 시점에 걸쳐 총 4회의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기점검 시에는 BYD의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내외부와 하체 등 총 39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점검 범위는 차량 외관, 조명 장치, 동력 계통, 고압 전기 부품, 고전압 배터리, 브레이크, 조향장치, 에어백, 안전벨트, 휠 및 타이어 등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반을 포괄한다. 무상 정기점검은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통해 운영되며, BYD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점검 시간은 약 1시간가량 소요되며 고객은 서비스센터 내 마련된 전용 라운지에서 쾌적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점검 후에는 전문 서비스 어드바이저로부터 차량 상태와 주요 점검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BYD코리아의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는 현재 판매 중인 아토 3는 물론 이후 출시되는 다른 BYD 승용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부문 대표는 "정기점검은 고객의 안전과 차량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기본인 동시에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차량 보유기간 또는 주행거리가 해당되는 고객께서는 정기점검을 통해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23:46
[OSEN=강희수 기자]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자사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SVNet으로 ‘2025 AI Breakthrough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AI Breakthrough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조사 및 기술 평가 기관인 Tech Breakthrough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AI, 핀테크, 사이버 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등 경쟁이 치열한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5년의 경우, 전 세계에서 5,000건 이상의 후보가 접수됨에 따라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VNet은 저전력 차량용 프로세서에서도 작동하도록 최적화된 경량 딥러닝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로, 실시간 객체 감지 및 분류 기능을 제공한다. 대량 양산 차량에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ADAS와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한다.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이 글로벌 주요 완성차 제조사(OEM) 및 1차 부품업체(Tier-1)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의미 있는 성과다. 스트라드비젼은 확장성과 양산 적합성을 모두 갖춘 SVNet을 통해 차량 인식 기술 분야에서의 AI 혁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CBO는 “2025 AI Breakthrough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의 AI 기반 인식 솔루션이 차량의 안전성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팀의 재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으며, 자동차 지능화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23:44
[OSEN=강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지난 25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호환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생기는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Global Interoperability Testing Center, GIOTEC)는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평가해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개선하고, 전기차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곳으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더욱 우수한 전기차 충전 호환성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충전 품질과 편의성,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호환성 문제로 인한 전기차 충전 불가 및 중단 등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는 안드레아스 스툼(Andreas Stumm)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과 김민규 한국전기연구원 시험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협약에 앞서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인증 및 제품개발 업무 등을 진행하는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의 최신 시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BMW 그룹 코리아는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2,4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ESG Charging Station)’ 개소를 비롯, 약 6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23:38
[OSEN=강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이 약 15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외 협력사 숫자도 3,682개(2022년)에서 4,108개(2024년)로 크게 늘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현대모비스의 기술혁신과 사업체질 개선이 낙수효과로 발현돼, 가치사슬 내 상생과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에 담긴 내용들이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 사회 · ESG 등 다양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포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 간 연구개발(R&D)에만 약 7조원을 투입, 미래 모빌리티 시장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 덕분에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확보 실적도 지난해까지 누적 특허 출원 9,155건을 기록, 올해 1만건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전기차 캐즘과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연매출 약 57조원을 초과하는 등 양적 · 질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글로벌 선도 부품기업으로 발돋움한 현대모비스의 매출 증가와 외연 확대는 협력사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특히 계열사 이외에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한 수주 실적이 최근 3년간 160억 달러(약 22조원)를 넘어서면서,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구매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현대모비스는 한발 더 나아가 상생하는 전후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 · 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지원 정책을 수립해 이행해오고 있다.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협력사에 대한 무상 특허 개방, 공동기술개발, 개발비용 지원 등 기술 역량 강화 지원이 그 대표적 사례다. 아울러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로 가치사슬 전반의 지속가능성이 함께 증진될 수 있도록 탄소저감/안전설비 구축, ESG 컨설팅, 리스크 점검과 평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시장 내 ESG 정보공시 의무 확대 등 글로벌 공시 기준에 근거해 작성 절차와 내용을 한층 보강했다.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에 따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 ·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 이슈가 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가치사슬 이해관계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위험과 기회를 산업 특성에 맞춰 식별해 구체적 영향을 면밀히 담았다. 특히 지난해 말 CEO Investor Day에서 공개했던 밸류업 4대 주요 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특집 페이지로 소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는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항목에서 열람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23:36
[OSEN=강희수 기자] 보쉬가 2027년 말까지 25억 유로 이상을 AI의 적용 및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최근 열린 보쉬 테크데이 2025에서 밝혔다. 보쉬는 이번 테크데이에서 AI를 보쉬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 촉진제이자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견해를 뚜렷이 했다. AI는 자율 주행을 더욱 안전하게 하고, 제조 과정에서 품질을 안정적으로 점검하며, 직장과 여가 시간 그리고 가정에서 소비자의 일상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고 봤다. 보쉬 이사회 의장 및 보쉬 그룹 회장 스테판 하퉁 박사(Dr. Stefan Hartung)는 “AI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완전히 새로운 기술의 장을 열고 혁신의 개발을 가속화하며 이를 사업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쉬는 AI의 얼리어답터로 이를 심층적인 산업 지식과 결합하며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보쉬는 AI 분야에서 15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보쉬가 AI의 장점을 활용하고자 하는 분야 중 하나는 운전자 보조 및 자율 주행이다. 아직 이 분야의 모멘텀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보쉬는 자율 주행이 장기적인 시장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쉬는 이에 적합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의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고성능 컴퓨터 그리고 네트워크 구성 요소의 매출이 2030년대 중반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100억 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쉬는 차량의 주변 환경 시각화, 경로 계획 등 자율 주행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AI 덕분에 차량은 미리 생각하고 다른 도로 사용자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한 다음 단계를 계산한다. AI는 차량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시간 또한 크게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보쉬는 차량 센서 데이터의 고유한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형 AI 솔루션에 공급함으로 시스템들을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다. 이는 향후 더욱 안정적인 운전자 보조 및 자율 주행 기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제조 분야에서 보쉬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음 단계의 AI, 즉 에이전틱 AI에 이미 집중하고 있다. 보쉬 이사회 멤버 타냐 뤼커트(Tanja Rueckert)는 “에이전틱 AI는 스마트폰이 인터넷에 가져다준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AI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다양한 프로세스를 동시에 따로 실행하게 해준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팀 즉, 인간 또는 코디네이팅 에이전트의 감독을 받는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보쉬는 이러한 가능성을 이미 사내에서 활용하고 있다. 멀티-에이전트 시스템들은 제조 과정의 디바이스들을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요구 사항을 예측하며 인력 스케줄을 최적화한다. 뤼커트(Rueckert)는 "우리는 이제 다음 단계에 도달했다. 그 결과는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의 감소 및 전반적인 생산성의 향상"이라고 말했다. 보쉬의 공장들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보쉬의 에이전틱 AI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 보쉬는 2025년 가을부터 다른 기업들에게 제공할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프로그래밍 지식이 거의 또는 전혀 없어도 이를 사용하여 자체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목표는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시장의 요구 사항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포괄적이고 조율된 활용을 통해 수백만 유로를 절약할 수 있다. 보쉬에 AI는 산업 생산 및 자동화된 모빌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에 걸쳐 혁신을 촉진하는 원동력이다. 예를 들어, 지능적인 보쉬 레볼 아기 침대(Bosch Revol crib)는 심박수 및 호흡수 등 아이의 바이탈 사인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e-바이크에서는 AI가 주행 거리 제어(Range Control) 기능으로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주방에서는 보쉬 시리즈 8 오븐(Bosch Series 8 oven)이 약 80가지 요리를 인식하여 최적의 조리 방법과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등 셰프의 역할을 수행한다. AI는 DIY 또한 도와주는데, 벽 스캐너(wall scanner)는 벽 내부를 들여다보며 전선, 금속 빔, 빈 공간 등을 감지한다. 보쉬는 사내 AI 아카데미(AI Academy)를 통해 직원들의 AI 역량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65,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교육을 받았다. 약 5000명의 AI 전문가들이 지능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 역량은 보쉬 내부뿐만 아니라 미래 외부 환경에서도 필수 요소이다. 하퉁 박사(Dr. Hartung)는 “AI 역량이 없는 사회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쉬 테크 컴패스(Bosch Tech Compass)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 5명 중 4명이 AI 교육을 받을 계획을 갖고 있으며 약 3분의 2가 학교 과목으로 AI를 채택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는 등 많은 사람들이 이미 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72%의 응답자가 AI가 향후 10년간 자국의 지배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보쉬는 동트고 있는 AI 시대에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20:20
[OSEN=강희수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우리나라의 하반기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비한 ‘MAN CORE 360’ 전략을 제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 시장 긍정적인 전망의 근거로 "경기 부양정책에 따른 산업 활성화 기대, 하반기 상용차 산업 회복세 전망, 덤프트럭 신규 허가 건수 3% 증가, 안전운임제 재도입 가능성" 등을 들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 같은 전망 아래 하반기 한국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MAN CORE 360’로 정리했다.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 전략인 ‘MAN CORE 360’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예스퍼 나이스트룀 트라톤 &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 디렉터 및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 등이 참석해 만트럭버스그룹의 미래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은 만파이낸셜서비스의 현황과 전략, 그리고 국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실행전략인 ‘MAN CORE 360’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MAN CORE 360 전략은 고객의 차량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전방위 서비스 고도화 전략으로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며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신규 앱 론칭,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전반에서 품질과 효율을 높이는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MAN CORE 360 전략의 첫 번째 축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만트럭은 국내 3번째 직영 서비스센터인 부산 서비스센터의 그랜드 오픈식을 6월 25일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용인과 세종에 이은 세번째 직영센터인 부산센터는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트랙터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권역별 정비체계를 완성하는 전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비스센터에 대한 투자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진다. 만트럭은 오는 4분기 중 이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소해 전국 2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MAN CORE 360의 두 번째 축은 My MAN 앱 론칭이다. My MAN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차량 정비 예약 기능을 지원하고, 사고 수리 견적, 차량 기능 매뉴얼 등의 기능까지 한데 모은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는 7월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축은 고객 가치 향상을 중심에 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전략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만트럭 차량의 보유 연차에 따라 ‘엘리트’, ‘프레스티지’, ‘클래식’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혜택 및 리워드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서비스센터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향후 고객 피드백을 번양해 혜택의 범위와 종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7월 8일부터 2주간 전국 9개 권역을 순회하며 ‘MAN 서비스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상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사 사은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만트럭은 보증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통합한 ‘케어프리(Carefree)’를 통해 차량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있다. MAN CORE 360의 마지막 축으로 만트럭은 서비스 퀄리티 강화를 위한 인적 투자도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만트럭은 글로벌 기술을 국내에 맞게 재구성한 ‘MAN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도입해, 자사 테크니션을 ‘노비스’, ‘어드밴스’, ‘마스터’ 등급으로 구분하고, 역할과 숙련도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정비 역량뿐 아니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고객 응대 CS 트레이닝’도 2023년 도입해 고객 접점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독일 본사에서 방한한 토마스 헤머리히 총괄 부사장은 “지난 1분기 유럽 트럭 시장이 위축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MAN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의 리드 국가인 한국 시장은 MAN의 글로벌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스퍼 나이스트룀 트라톤 &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출범한 만파이낸셜서비스가 국내 상용차 금융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출시 1년만에 인수율 2배를 달성한 성과를 소개했다. 나이스트룀 디렉터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기반으로 빠르게 신뢰를 얻었다”며,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센터 입고 시 운휴 시간동안 현금을 지급하는 운휴보상 프로그램 등 고객 맞춤형 신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트럭은 올 하반기 중 유로6E 대응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540마력의 신규 덤프트럭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모델 투입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20:00
[OSEN=강희수 기자]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그리는 전기 아키텍처의 윤곽이 실물로 드러났다.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와 새로 개발된 고성능 배터리를 조합해 최고 출력 1360마력 이상의 초고성능을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는 한국시간 26일, 탁월한 기술력, 초고속 충전,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콘셉트카 ‘콘셉트 AMG GT X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량은 선구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출시될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AMG.EA) 기반 4도어 양산형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콘셉트 AMG GT XX는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axial flux mortor)와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1,000kW (약 1,360마력)이상, 최고 속도 360km/h 이상의 차원이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차량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회사인 YASA에서 개발한 축방향 자속 모터가 적용됐으며, 이는 전방에 1개, 후방에 2개가 탑재된다. 축방향 자속 모터는 기존 전기 모터(방사형 자속 모터) 대비 무게는 약 2/3 수준, 공간은 약 1/3 만 차지하지만, 전력 밀도는 약 3배 수준이다. 고성능 전기 배터리(HP.EB)는 포뮬러 1®의 기술력을 차용했으며, 고출력과 뛰어난 반복성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하며, 빠른 에너지 흡수와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고강도 주행 중에도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약 5분만에 약 400km(WLTP)를 주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등 초고속 충전(디지털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잠정 수치)까지 가능하다. 배터리 셀은 디자인부터 새롭게 했다. 콘셉트 AMG GT XX에는 길고 얇은 원통형 셀이 사용되는데, 좁은 직경 덕분에 부하 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하고 각 셀을 최적의 온도 범위 내에서 유지한다. 또한 레이저로 용접한 알루미늄 셀 하우징은 기존 대비 더 가벼워졌으며, 전기 및 열 전도율이 더 높다. 각 셀은 레이저로 용접한 플라스틱 모듈로 포장돼있으며, 이 모듈에 직접 셀 냉각 시스템이 통합됐다. 또한 전기 비전도성 오일을 기반으로 한 첨단 냉각수가 셀 주위를 흐르며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 지능형 열 관리는 필요에 따라 셀 모듈의 냉각수 온도를 사전 설정된 값으로 정밀 제어한다(온디맨드 냉각). 이를 통해, 잦은 가속(배터리 방전)과 감속(회생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에도 높은 전력 예비량을 유지한다. 콘셉트 AMG GT XX의 바디-인-화이트는 AMG.EA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알루미늄, 강철 및 섬유 복합 소재로 구성된 지능형 소재 매트릭스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아키텍처 중심부에 통합돼 있다. AMG가 자체 개발한 보호 하우징은 셀 모듈, 모든 스위치 구성 요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감싸고 있는데, 비틀림 강성이 높고 가벼워, 우수한 충돌 안전의 기반이 된다. 콘셉트 AMG GT XX는 역동적인 패스트백, 낮은 보닛, 날카롭게 기울어진 윈드스크린 등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카 성능을 표현했으며, 선셋 빔 오렌지 색상이 적용됐다. AMG 전용 프론트 그릴은 타원형의 오목한 형태로 발전했고,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해 있다. 또한, 보닛 위 두 부분으로 나뉜 공기 배출구와 두 개의 파워 돔은 모터스포츠 유전자를 강조한다. 차량의 측면 하단부에는 전기 발광(electroluminescence) 기술을 활용한 MBUX 플루이드 라이트 페인트를 AMG 로고 형태로 적용했다. 이는 야간에 시각적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차량 충전 중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도 기능한다. 후면의 하이라이트는 MBUX 플루이드 라이트 패널이다. 자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700개 이상의 RGB LED로 구성돼 3D 픽셀 형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를 텍스트 및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할 수 있다. 차량은 높은 핸들링 안정성 및 고속에서의 효율성을 위해 공기 역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공기 저항 계수 0.198 Cd를 기록했다. 전면 후드의 대형 공기 배출구 외에도, 차체 전면 하부에 위치한 패시브 쿨링 플레이트를 사용해 차량 하부 공기 흐름을 냉각에 활용한다. 또한 AMG GT 시리즈에서 더욱 발전된 능동형 공기 제어 시스템 에어 패널(AIRPANEL)이 적용됐다. 실내는 레이싱카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대부분 블랙 톤으로 마감됐고, 실버와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운전자의 집중을 돕기 위해, 10.25인치 계기판 클러스터와 14인치 멀티미디어 스크린이 하나의 판으로 통합된 간결한 콕핏이 적용됐다. 두 개의 LCD 디스플레이는 인체공학을 고려해 운전자 쪽으로 기울여졌다. 실내에서 눈에 띄는 요소는 센터 콘솔이다. 발광하는 오렌지 색 파이프는 고전압 케이블을 연상시키며, AMG 문장의 형태를 띈 디자인 요소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스티어링 휠은 AMG ONE 차량과 유사하게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양쪽에 수평 스트럿이 배치돼 모터 레이싱 감각을 살렸으며, 실내에 적용된 스포티한 체크무늬 또한 모터스포츠를 연상시킨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뒷좌석의 쿠션을 포함한 탄소 섬유 버킷 시트는 차량의 후면 격벽에 완전히 통합됐다. 3D 프린팅으로 제작되는 시트 패드는 인체공학적으로 최적화된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를 제공한다. 인테리어에는 랩파이버(LABFIBER) 바이오테크 가죽 대체재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용됐다. 이는 GT3 레이싱 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소재로, 천연 가죽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무두질 공정에서도 마치 천연 가죽처럼 가공할 수 있다. 또한 도어 핸들에는 랩파이버 바이오테크 실크 대체제가 사용됐으며, 이는 동물성 실크와 동일한 기능적 특성을 가지면서도, 100% 생분해되고 매우 가벼우며 동시에 강도가 높다. ▲스포츠카의 미래를 개척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 콘셉트 AMG GT XX에는 미래 스포츠카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탑재됐다. 그 중 하나는 브레이크 냉각, 공기역학적 효율, 최대 주행거리 간의 상충 관계를 최초로 해결한 능동형 에어로 휠이다. 5-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에는 5개의 움직이는 블레이드가 장착돼 있는데, 이 블레이드가 밀착되면 휠이 평평한 형태로 밀폐돼 공기 저항을 줄이며, 그 결과 주행 거리가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 또한, 처음으로 주행 사운드를 내뿜는 외부 스피커가 전면 헤드라이트에 통합됐다. 스피커는 헤드라이트 하우징을 공명 공간으로 활용하며, 이로 인해 공간을 절약하고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며, 새로운 사운드 구현도 가능해진다. 또한, 이 스피커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경고 신호로도 기능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17:20
[OSEN=강희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와 오는 2030년까지 첫 공식 자동차(Official Vehicle Sponsor)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PGA 투어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우선 PGA 투어와 PGA 투어 챔피언스의 여러 대회에 제네시스 차량을 전시하고, 선수와 관람객 등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및 차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PGA 투어가 자체 제작하는 ‘월드 피드’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는 대회 중계 화면에 제네시스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제네시스는 PGA 투어와의 오랜 협력과 골프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PGA 투어의 ‘공식 자동차 후원사’ 뿐만 아니라 더욱 확장된 역할인 ‘공식 모빌리티 후원사(Official Mobility Sponsor)’ 자격까지 확보하게 됐다. 단순한 차량 후원을 넘어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부문에서도 향후 PGA 투어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7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PGA 투어와 신뢰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2년마다 개최되는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PGA 투어 ‘프레지던츠 컵’에 지난 2015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차량을 공식 후원하고 있고, 내년 대회에도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PGA 투어 이외에도 글로벌 주요 골프대회 후원을 통한 프로골프 발전 도모 및 국내·외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및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지난 2017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등이 설립한 기술 벤처 회사인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손잡고,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의 파운딩 파트너(Founding Partner)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와 PGA 투어의 첫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 체결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제네시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GA 투어 최고 커머셜 책임자 릭 앤더슨은 “골프에 대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드리며, 10년 동안 이어온 파트너십을 앞으로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16:46
[OSEN=강희수 기자] 폴스타가 2026년형 폴스타 4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동결했다. 게다가 나파 가죽 같은 고급 옵션들은 오히려 가격을 낮췄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26일, 문턱을 낮추고 상품성을 강화한 2026년형 폴스타 4(Polestar 4)를 출시했다. 폴스타 4는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다.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5 올해의 디자인’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 11월 첫 고객인도 이후 현재까지 약 1500대가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 폴스타는 불안정한 환율과 시장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형 폴스타 4의 시작 가격을 동결하는 한편, 고급 옵션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나파(Nappa) 가죽 옵션 가격 100만 원 인하,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Electrochromic glass roof) 신규 옵션 추가 등 고급 옵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제로 폴스타 4는 전체 고객 열 명 중 아홉 명이 가장 고가의 옵션인 플러스 팩을 선택했으며, 열 명 중 여섯 명이 듀얼모터(상위트림)를 주문했다. 또한, 듀얼모터 주문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퍼포먼스 팩까지 선택하는 등 고급 옵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여기에 물리 버튼을 넣은 스티어링 휠을 도입하고, 20~21인치 휠을 단 듀얼모터의 주행거리를 신규 인증(455km)하는 등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개선을 다수 이뤄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2026년형 폴스타 4는 올해의 차 및 올해의 디자인 수상 등으로 입증된 차량의 완성도와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급 옵션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형 폴스타 4의 시승신청 및 차량 주문 코너는 26일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열렸다.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옵션 추가 2026년형 폴스타 4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 보이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는 버튼 하나로 루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존의 글래스 루프와 동일하게 자외선을 99.5% 차단함은 물론, 주간 주행 시 눈부심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해 탑승자의 쾌적한 이동 경험을 높여준다. 가격은 150만 원으로 폴스타가 진출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나파가죽 옵션 100만원 인하 고객 선호도가 높은 나파 가죽 옵션은 기존 55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100만 원 인하했다. 나파 업그레이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가죽을 사용하며,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기능, 헤드레스트 일체형 하만카돈 스피커 등 탑승자의 안락함을 극대화하는 구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듀얼모터 트림 주행거리 신규 인증 완료 2026년형 폴스타 4는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20 및 21인치 휠을 적용해 신규 주행거리 인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395km로 일원화됐던 듀얼모터의 인증 주행거리가 일반 트림(20~21인치 휠) 455km, 퍼포먼스 팩(22인치 휠) 395km로 이분화 됐으며, 일반 트림 (20-21인치 휠) 구매 고객들은 기존 보다 더 많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6년형 폴스타 4의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Long range Single motor) 6690만원, 롱레인지 듀얼모터(Long range Dual motor) 71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파일럿 팩(Pilot Pack)은 2026년 형에서도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기존 플러스 팩(Plus Pack)에 포함됐던 3-존 공조시스템과 PM 2.5 센서 및 필터는 2026년형 부터는 기본 적용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전 트림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 플러스 팩(Plus Pack)은 600만 원으로 하만 카돈 (Harman Kardon)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 2열 전동식 리클라이닝(Reclining) 기능 등 폴스타 4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옵션들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 팩 (Pro Pack)은 250만 원이며 21인치 프로 팩 전용 휠과 스웨디시 골드 스트라이프 안전 벨트(Swedish gold stripe seat belt), 스웨디시 골드 밸브 캡(Swedish gold valve cap)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폴스타 4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퍼포먼스 팩(Performance Pack)은 600만 원이며 22인치 퍼포먼스 팩 전용 휠과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4-piston Brembo brake), 폴스타 엔지니어링의 퍼포먼스 섀시 튜닝, 안전벨트와 브레이크 및 밸브 캡에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더해 압도적인 디자인과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단일 옵션으로는 21인치 스포츠 휠과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가 있으며, 각각 200만 원과 150만 원이다. 2026년형 폴스타 4 구매 고객에게는 ‘올해의 차’ 수상 기념 보조금 100만원 지원을 비롯해, 삼성카드 4% 특별 캐시백 및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우리금융캐피탈 장기할부/리스(최대 120개월, 월 39만원대부터), 틴팅 & 하이패스 바우처, 30만 원 상당의 티맵 충전 포인트,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9% 캐시백 등 기존과 동일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hp)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롱레인지 듀얼모터 기준) 만에 도달한다. 셀 투 팩(Cell-to-Pack) 형태의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최대 200kW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폴스타 4는 생산과정에서 19.4톤의 온실가스(CO2e)를 배출(스탠다드레인지 싱글모터 기준)하는데 이는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5. 16:40
[OSEN=강희수 기자]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5)’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회장 조성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제품, 서비스, 플랫폼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지난해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의 특별관으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올해는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세와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독립 전시회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네비모빌리티, 보스반도체, 힐스로보틱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자율주행 대표 기업이 참가하여, 라이다, 자율주행 AI, 고정밀지도, 차량용 반도체,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된다. 자율주행 산업의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율주행 산업 콘퍼런스는 3일간 약 30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 자율주행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뿐만 아니라, 로버트보쉬(Robert Bosch GmbH, 독일), 아이티케이엔지니어링 재팬(ITK Engineering Japan, 일본) 등이 참여하여,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함께 열리며, 총 16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1등 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자율주행 기업 취업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퓨처모빌리티 피칭데이’ 도 진행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자율주행은 기술을 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혁신 분야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련 기업들과 유관 기관, 인재들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5)’와 동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4. 21:22
[OSEN=강희수 기자] 기아의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이끌고 있는 송 사장의 리더십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은 결과다. 송호성 사장의 전동화 리더십은 국내에서도 이미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알렉 이시고니스(1906~1988)는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Mini)' 모델 개발자다. 1969년에는 미니의 성공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경' 칭호를 얻은 인물이다.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Ron Dennis) 맥라렌 회장을 비롯, 2018년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 CEO, 2021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2024년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르노 그룹 CEO 등 세계 자동차 업계를 이끈 인물들이다(수상 당시 직위 기준).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송호성 사장에게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송 사장이 기아를 이끌어온 방식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그가 이룬 성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송호성 사장은 "오토카 이시고니스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이 상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아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사장에 취임하기 전 글로벌 운영 책임자, 기아 유럽 법인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해외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기아의 성공적인 변화에 기여했다. 송호성 사장은 2020년 기아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중장기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송호성 사장의 리더십 아래 기아는 2024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9과 2025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아는 목적 기반형 모빌리티(PBV)를 통해 상업용 차량 시장에서 혁신적인 전략을 선보였다. 기아는 최초의 전기 상용차 PV5를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2030년까지 25만 대의 PBV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 EV3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로 선정된 바 있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EV3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605km 주행이 가능한 콤팩트 SUV 전기차다(유럽 WLPT 기준). EV3는 뛰어난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EV3는 2025년 출시된 합리적인 가격대 전기차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차"라며, "EV9이 가진 디자인적 매력을 전기차 시장 중심부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과 실용성, 인상적인 급속 충전 속도, 우수한 전기차 주행 성능, 설득력 있는 전기 주행 거리 등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EV3는 고객들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전기차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매우 설득력 있는 모델이다"고 덧붙였다. EV3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등 주요 국제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국에서는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EV3가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PBV 전략과 곧 출시될 EV2부터 EV9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전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4. 17:51
[OSEN=강희수 기자]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선도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우디 일부 차량 모델에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되는 첫번째 아우디 차량은 2025년 7월 독일에서 출시되는 차다. 이후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품질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해 주행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협약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창의적 비전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향 기술로, 청취자에게 마치 음악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기존의 청취 경험을 넘어, 음악의 모든 디테일을 압도적인 선명도와 깊이로 생생하게 구현함으로써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교감을 한층 더 강화한다. 2025년 7월부터 아우디 Q7, 아우디 Q8, 아우디 A8, 아우디 e-트론 GT 모델에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다. 이 모델에 탑재되는 뱅앤울룹슨(Bang & Olufsen)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되었다. 독일 출시 모델의 경우, 운전자와 탑승자는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와 아마존 뮤직, 오더블(Audible), 타이달(Tidal) 등의 통합앱에서 아우디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4. 17:13
[OSEN=강희수 기자] 48V 기반의 하이브리드이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라 불리기를 거부하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국내 시장에 출시 됐다. 일반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성능적으로 우수한 점이 뚜렷하기에 붙인 이름이다. 지난 4월 푸조 308을 통해 국내 처음 소개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은 48V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연비 효율성과 주행 응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진 신개념 파워트레인이다. 푸조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가진 크로스오버 모델인 408에도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확대 적용, 24일부터 국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2023년 국내 시장에 데뷔한 푸조 408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감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202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푸조 전체 판매량의 35.5%를 차지하며 ‘스타모델’로 자리매김했다. 1500mm의 낮은 전고가 만들어내는 날렵한 실루엣과 이에 대비되는 전장 4700mm, 휠베이스 2790mm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공기저항계수 0.28cd를 달성한 루프 후면 ‘캣츠 이어(Cat’s Ear)’의 조합으로 도로 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세련되고 대담한 인상을 자랑하는 그릴 디자인과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으로 푸조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한다. 항공기에서 영감받은 푸조 전통의 인테리어 또한 직관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강화해준다. 콤팩트 D컷 스티어링 휠, 헤드업 3D 클러스터 등 인체공학적 설계로 구성된 ‘아이-콕핏(i-Cockpit®)’은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응답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10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사양의 아이-커넥트(i-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각종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여기에 기본 536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11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공간을 통해 SUV 급의 높은 실용성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여 한 차원 높은 경제성과 주행의 즐거움, 안전성으로 눈높이가 높은 국내 소비자를 공략한다. 푸조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 48V 리튬이온배터리,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로 구성되며, 전기모터를 변속기 내부에 통합한 구조로 시동 및 출발 시 전기모터 구동, 회생 제동이 가능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로 운행이 가능하며, 정체 구간, 주차, 정차 후 재출발 등의 상황에서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바탕이 된 정밀한 스티어링 휠 반응과 고속 안정성으로 푸조만의 경쾌하고 날렵한 드라이빙 감성을 완성한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합산해 최고 145마력(유럽 기준)의 힘을 자랑하며, 각각 엔진 136ps, 전기 모터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4.1km/l이며, 도심 주행 시 13.7km/l, 고속 주행 시 14.7km/l의 효율을 기록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위 GT 트림에는 i-토글(i-Toggle) 디스플레이, 클린 캐빈 공기 정화 시스템, 마사지 시트, 모바일 무선 충전 트레이를 적용하고,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안전 사양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고루 갖췄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GT 트림에는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오토 하이빔 컨트롤, 360도 파노라믹 카메라 등 주행 보조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공식 판매 가격은 알뤼르 4390만 원, GT 4890만 원이며,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GT는 4817만 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알뤼르 트림은 추후 출시 예정)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효율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확장된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장 흐름 속에서 개성 강한 푸조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조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이어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도 정찰제 기반의 위탁판매 시스템을 적용한다. 전국 전시장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과 혜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는 딜러사 간 가격 비교나 협상 없이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한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판매가 대비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된 사례가 확인됐을 경우 차액을 보상해 주는 푸조 안심 가격 보장 제도, ‘푸조 프라미스’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정하고 일관된 유통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3. 19:15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녹색지옥에서 10년째 생존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아반떼 N TCR’을 앞세워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현지시간 지난 21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현대차의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위를 차지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 중심으로 출전할 수 있는 24시간 내구레이스로, 현대 N이 아반떼 N TCR 2대로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량들이, 아반떼 N1 컵카 1대로 참가한 SP3T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cc 미만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량들이 경쟁을 펼쳤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해 2대의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N TCR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한 아반떼 N1 컵 카는 SP3T 클래스에서 전체 24시간 중 약 18시간을 달리는 중 타 경주차의 후방 추돌로 인해 경기 중 리타이어했다. 현대 N의 경주차량과 호흡을 맞춘 드라이버(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받았다. TCR 클래스에서 마뉴엘 라우크(Manuel Lauck)와 마크 베셍(Marc Basseng), 크리스터 조엔스(Christer Joens)로 구성된 ‘유럽팀(Team Europe, 830번 차량)’이 우승을 차지했고,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메이슨 필리피(Mason Filippi), 브라이슨 모리스(Bryson Morris), 로버트 위킨스(Robert Wickens)가 나선 ‘아메리카팀(Team Americas, 831번 차량)’이 2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카팀 소속의 로버트 위킨스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장애인 드라이버임에도 핸드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해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를 해내며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반떼 N1 컵카(303번 차량)가 활약한 SP3T 클래스에서는 한·중·미 3개국의 드라이버 4명(한국 김규민 김영찬, 중국 장 젠 동(Zhang Zhen Dong), 미국 제프 리카(Jeff Ricca))으로 구성된 ‘현대 N 컵팀’이 출전했다. 이중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에서의 활약으로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최종 선발돼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참가 자격을 얻은 김영찬 선수는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토요타와 나란히 부스를 운영하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 협업하고 자동차에 대한 양사의 열정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지난해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Festival)’을 함께 개최한 데 이어, 2024 WRC 최종전인 일본 랠리(WRC Japan)에서 양사 경영층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현대 N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완주하는 동시에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세계적으로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능 기술력을 축적하고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성능의 현대 N 차량을 선보이고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23. 15:06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현대 N 유럽팀의 결승선 통과 모습. [뉴스1]
2025.06.23. 8:10
혼다가 브레이크 페달 결함으로 전국에서 차량 25만9000대를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들은 조립 과정에서 브레이크 페달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운전 중 페달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 결함으로 브레이크가 예기치 않게 제동되거나 제동이 지연되는 등 오작동을 일으켜 충돌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리콜 대상은 2023~2025년형 혼다 파일럿, 2021~2025년형 아큐라 TLX, 2023~2025년형 아큐라 MDX 모델이다. 이번 이슈와 관련해 2024년 2월부터 지난 6월 5일까지 총 3건의 문제가 접수됐으며,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혼다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공식 딜러에서 해당 차량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브레이크 페달 어셈블리를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딜러에 관련 통보가 시작됐으며,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내달 28일부터 우편으로 리콜 안내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NHTSA 웹사이트나 혼다 리콜 조회 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브레이크 혼다 브레이크 페달 혼다 리콜 페달 위치
2025.06.22.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