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난 17일 엑스(X) 게시물을 통해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차량인 사이버캡이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생산라인에서 출고됐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일반 대중을 상대로 제한적인 수의 ‘무인’ 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이버캡은 운전대나 페달이 없으며, 완전 자율주행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기가팩토리 직원들이 첫 출고차와 함께 자축하고 있다. [테슬라 제공]사이버캡 생산라인 사이버캡 생산라인 완전 자율주행 텍사스 오스틴
2026.02.18. 20:10
[인사] 스타뉴스 ◇경제산업부 부장 김경수 강희수
2026.02.18. 18:45
한국차 브랜드가 국내 자동차 신뢰도 평가에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차량 신뢰도 평가에 따르면, 올해 1위 자동차 브랜드는 렉서스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래프 참조〉 JD파워는 문제 발생 건수를 100대당 문제 수로 환산해 매년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순위를 선정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차량의 품질이 높다는 의미이며, 평가는 주행 보조 기능, 가속·변속, 승차감, 마감, 내구성 등 총 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올해 평가에서 다른 일본 브랜드인 스바루는 6위, 도요타는 8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아, 현대, 제네시스 등 한국차 3사는 각각 이보다 낮은 9위, 12위, 13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이는 지난 2022년 기아가 1위에 오르고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4에 들었던 것과 비교된다. 그다음 해인 2023년만 해도 제네시스 2위, 기아 3위, 현대가 8위를 기록했지만, 줄곧 순위가 후퇴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차 3사 모두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업계 평균과 비교하면, 2024년과 2025년에 현대와 제네시스는 각각 신뢰도가 업계 평균치보다 낮은 등수를 보였으며, 제네시스는 올해까지 3년 연속 평균에 못 미치는 점수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렉서스에 이어 뷰익(2위) 역시 매년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뢰도 평가 3위 브랜드는 미니, 4위는 캐딜락이었다. 2023년부터 10위 내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셰볼레는 올해 5위, 포르셰 7위, 다른 일본차 브랜드 닛산이 10위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차 3사는 올해 JD파워의 세그먼트별 최고의 차량에서도 선정되지 못하고 톱3에만 이름을 올렸다. 준중형차 부문 기아 포르테와 소형 SUV 부문 현대 베뉴, 중형 SUV 부문 현대 싼타페, 컴팩트 프리미엄 SUV 부문에는 제네시스 GV70이 톱3에 올랐다. 반면 일본차 브랜드들의 경우 도요타 4개 부문, 렉서스 3개 부문, 스바루와 닛산이 각각 1개 부문 1위를 차지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는 한국차의 최근 공격적인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의 초기 품질 문제, 신규 플랫폼 확대,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증가 등이 신뢰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평가에서 전자·소프트웨어 관련 불만이 전체 문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렉서스와 도요타, 마쓰다 등 일본 브랜드는 비교적 검증된 파워트레인과 보수적인 상품 전략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일본 신뢰성 한국차 브랜드 한국차 3사 JD파워 신뢰도 VDS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렉서스 도요타
2026.02.17. 20:59
[OSEN=강희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The Riviera Country Club)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TGR Foundation)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롤랩(Brian Rolapp)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운영 주체인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Tiger Woods) 선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1926년 창설된 ‘LA 오픈’이 전신으로, 올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온 유서 깊은 PGA 투어 대회다. 제네시스는 2017년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2020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되는 과정을 함께 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타이틀 스폰서십을 이어가게 됐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는 “PGA 투어는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호스트를 맡고 있는 타이거 우즈 선수는 “제네시스와 함께한 기간은 대회를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물론 타이거 우즈 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선수,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00년이란 전통을 이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가 지켜온 품격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대회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 존중, 탁월함의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 무대”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계기로 파트너들과 함께 대회의 유산을 계승해 나가고, 골프를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해 5월 PGA투어와 2030년까지 첫 공식 자동차(Official Vehicle Sponsor) 후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등 글로벌 골프 스폰서십을 통한 제네시스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제고하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십 재계약 이후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은 리비에라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현지시간 19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2024년 이후 3회 연속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로 펼쳐진다. 시그니처 대회는 올해 열리는 45개 PGA 투어 대회 가운데 제한된 선수들만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8개 대회로, 총 상금 규모및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Åberg)를 비롯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2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3위 저스틴 로즈(JustinRose) 등 세계 랭킹 상위 20위 선수 중 18명을 포함해 총 72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김주형 등 2명이 도전한다.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총 상금은 2000만 달러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350만 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블랙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7. 16:10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주 2026 동계 올림픽 중계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총 2편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에피소드인 ‘마부(Horse Herder)’는 이달 말 열리는 2026 NBA 올스타 위켄드와 올여름 개최되는 2026 FIFA 월드컵 기간에도 계속 지속될 예정이다. 기아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의 한 장면. [기아 제공]올림픽 캠페인 동계 올림픽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기아 크리에이티브
2026.02.15. 19:00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자율주행차, SDV(소프트웨어 정의차량) 등 차세대 모빌리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KTR 김현철 원장은 13일 과천 본원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조성환 협회장 및 슈어소프트테크 한일영 부사장과 ‘차세대 모빌리티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기반의 네트워크 적합성 평가기술 시험장비 개발 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표준 기반 시험장비 기술개발 및 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네트워크 등 차세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장비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KTR은 현재 수입 장비로만 평가를 해 오던 자동차 네트워크 분야 적합성 평가 장비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AUTOSAR SecOC 적합성 평가 기능을 적용, 평가범위를 사이버보안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국산화를 추진하는 해당 자동차 네트워크 적합성 평가 장비는 ▲A-Ethernet ▲CAN ▲CAN-FD ▲FlexRay 등이다. 지금까지 관련 업계에서는 완성차 기업 납품을 위해 필수적인 적합성 평가 및 기술보고서 작성 부담을 덜기 위해 국산 네트워크 평가 장비 개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한, KTR은 협약 체결 기관들과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분야 ▲시험 인증 기술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국가 R&D 사업 기획 및 추진 ▲세미나 개최 및 기업 지원 서비스 발굴 등도 공동 수행한다. 아울러 KTR은 슈어소프트테크와 최신 자동차 네트워크 및 보안 표준을 반영한 평가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자율주행산업협회와는 자동차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기반구축 과제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평가장비 국산화 및 신뢰성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KTR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망라하는 AI 시험평가 인프라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0:40
지난해 9월 연방 정부의 전기차(EV) 보조금 혜택 종료에 따른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보다 저렴하게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대거 제공될 전망이다. LA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국내에서 3만5000달러 이하의 신형 전기 SUV를 최소 6종 이상 출시한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네이선 니스 전기차 글로벌 리드는 “전기차는 더 대중 시장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2026년 출시 라인업은 이를 정확히 겨냥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 시장이 부진한 해가 될 수 있는데, 이런 저가형 신차들이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 판매는 지난 수년간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가 개선되고,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연방 보조금이 소비자를 끌어들이면서 빠르게 확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보조금이 사라지자 전기차 판매는 급격히 주춤했다. 가격이 문제였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약 60종의 전기차·전기트럭 가운데 3만5000달러 미만 모델은 단 3종에 불과했다. 또한 전기차의 중간 시작 가격은 5만9100달러로 전체 차량 평균보다 1만 달러 가까이 더 비쌌다. 이후 배터리 가격이 꾸준히 내려가면서 전기차 원가 구조가 개선됐고, 그 결과 소형 전기 SUV라는 새로운 가성비 차급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블룸버그NEF의 후이링 저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기차 보조금 종료가 반드시 시장 전체에 악재인 것은 아니다”라며 “업체들은 원가를 낮추고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 합리적인 모델을 내놓으려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올해 출시 또는 출시 예정인 3만5000달러 이하 저가형 전기 SUV들이 주목받고 있다. ▶셰볼레 볼트 지난 2023년 단종된 GM의 인기 소형 전기차 셰볼레 볼트가 부활했다. 외형과 주행거리는 비슷하지만, 원가를 낮춘 새 배터리는 이전보다 충전이 훨씬 빠른 방식을 적용했다. 지난달부터 판매되고 있는 기본형은 2만8995달러부터 시작한다. ▶닛산 리프 약 8년 만의 대대적인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닛산 리프가 출시됐다. 기존 일본차 규격인 CHAdeMO 포트는 사라지고, 운전석 쪽에 유럽과 미국차 선호 규격인 CCS, 조수석 쪽에 테슬라의 NACS(북미충전표준) 포트가 장착됐다. 가격은 2만9990달러부터 시작한다. ▶기아 EV3 한국차 중에서는 기아 EV3가 올해 저가형 전기차 경쟁에 나선다. EV3는 EV6보다 한 단계 작지만, 박스형 실루엣 등 디자인 요소는 플래그십 SUV인 EV9에서 착안했다. 가격은 3만5000달러 이하로 예상된다. ▶도요타 C-HR BEV 도요타는 C-HR BEV를 출시한다.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약 300마일에 가까운 주행거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사륜구동(AWD)을 기본으로 장착하면서도 가격대는 3만50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스바루와 차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원가 절감을 모색했다. ▶스바루 언차티드 도요타 C-HR BEV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이 바로 스바루 언차티드다. 기존 전기 SUV인 솔테라보다 작으며, 가격은 약 3만5000달러로 예상된다. 기본 모델에서는 AWD 옵션 대신 약 15마일의 추가 주행거리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슬레이트 올해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전기차 중 하나가 슬레이트다. 슬레이트는 올해 말 첫 차량 인도를 목표로 내걸었다. 터치스크린, 통풍시트, AWD, 심지어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조차 없지만, 슬레이트는 2만 달러 중후반대의 저렴한 가격을 최고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훈식 기자보조금 저가형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판매 전기차 원가
2026.02.12. 23:55
[OSEN=강희수 기자] 3월 출고를 앞둔 르노 필랑트가 벌써 50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한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는 이 같은 분위기에 힘 입어 설 연휴 동안 전국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연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그랑 콜레오스 구매 상담을 하거나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2026명에게 로장주 미니 패딩 가방 또는 미니 우산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연휴 기간에 계약한 후 2월 내 출고한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지급한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는 전국에 전시차 입고가 완료되며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이번 연휴 기간 중 필랑트를 구매 상담한 고객에게는 필랑트 라미 만년필과 필랑트 골프공 세트를 각 100개씩 추첨을 거쳐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 필랑트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가 적용된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 기반의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최고 출력 250마력의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 AI 기반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특징이다. 필랑트는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31만 9000원부터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베스트셀링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2월 구매 고객을 위한 ‘봉주르 2026(bonjour 2026)’ 이벤트를 한 달 간 진행 중이다. 이달에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 시승, 상담한 고객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1명), 삼성 스팀 로봇청소기(3명), CGV Gold Class 2인 바우처(20팀)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2월 조건에 따른 그랑 콜레오스 최대 구매 혜택은 480만 원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2. 16:09
[OSEN=강희수 기자] 한겨울에도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반복되며 차량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일레(MEYLE)는 실내 공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캐빈 필터(에어컨 필터) 기술력을 공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대기오염은 매년 약 700만 명의 조기 사망과 관련된 주요 건강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WHO는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동차와 같은 밀폐 공간에서도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적절한 필터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흔히 ‘에어컨 필터’라고 불리는 자동차용 캐빈 필터는 최근 몇 년 사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대기오염 심화와도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적합한 캐빈 필터를 선택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올바른 소재, 정확한 장착 적합성, 특히 미세먼지와 박테리아에 대한 적절한 여과 성능이 핵심 요소다 마일레는 현재 420종 이상의 캐빈 필터를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에 장착이 가능하며, 이 중 90종 이상은 고성능 MEYLE PD 필터로 구성돼 있다. 순정 사양부터 고성능 제품까지 다양한 사양으로 제공되며, 유럽 전체 차량의 80퍼센트 이상에 호환되는 광범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모든 마일레 캐빈 필터는 엄격한 품질 기준 아래 생산된다. 고품질 필터 미디어와 정밀한 피팅 설계를 통해 다음 정비 주기까지 안정적인 여과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 꽃가루, 배기가스 유해 성분 및 악취 등을 걸러 탑승자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을 막아준다. 특히 고성능 MEYLE PD 캐빈 에어 필터는 효과적인 입자 여과 기능은 물론, 질소산화물(NOx) 저감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질소산화물(NOx)은 기관지 염증과 천식 악화를 유발하고, 장기간 노출 시 폐 기능 저하 및 만성 호흡기 질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로 지목된다. 유해한 질소산화물은 필터 내부에 강하게 결합되어 차량 실내 공기 중으로 다시 방출되지 않으며, 필터 폐기 과정에서도 재방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시장 성장세도 뚜렷하다. 한국 시장에서 마일레 캐빈 필터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약 20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 그룹(IMARC Group) 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자동차용 에어필터 시장에서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는 핵심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 조사는 엔진용 에어필터와 캐빈 필터를 포함한 자동차 에어 필터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마일레 관계자는 “차량은 이제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니라 건강과 직결된 생활 공간”이라며 “황사, 미세먼지 등의 대기 오염 환경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캐빈 필터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일레는 국내에서 부품 유통 뿐 아니라 ‘마일레 오토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61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국내 수입차 오너들에게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2. 15:53
[OSEN=강희수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2000년 국내 시장 출범 이래 26년 만에 부산공장에서 누적 생산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내 D/E 세그먼트 생산을 책임지는 글로벌 허브로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시장에서 호평 받는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특히 국내 약 220만 대, 해외 약 180만 대의 차량을 출고하며 르노코리아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부산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은 중형 세단 SM5로, 총 95만 4000대가 생산됐다. 이어 SM3와 닛산 로그가 각각 80만 5000대, 58만 5000대 생산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기념 행사에서 “부산공장에서 400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들의 뛰어난 역량”이라며 “부산공장과 임직원들의 훌륭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400만 대 누적 생산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500만 대 생산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에서 핵심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르노그룹 내 글로벌 공장을 대상으로 한 주요 품질 관리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전략 모델 생산 중심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부산공장은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계를 구축해 높은 유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1월에는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자동차 기업 최초로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전기차 조립까지 가능한 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폴스타 4’ 등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차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2. 15:43
[OSEN=강희수 기자] 기아의 역사가 담긴 시흥서비스센터가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가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한자리에서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복합 거점인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서, 인천, 부천, 광주, 원주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선보인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시흥 서비스센터 부지에 신축된 복합체험거점 공간으로 지상 5층, 지하 2층에 2만 1500.98㎡(약 6504평) 규모의 고객 경험 시설을 갖추고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 부지는 영등포와 부산에 이어 1957년 5월 기아의 3번째 생산시설로 준공된 시흥공장이 있던 자리로, 자전거 제조공정의 완전 기계화와 주요 원자재인 파이프 국산화 뿐 만 아니라 이륜 오토바이, 삼륜차, 사륜 트럭에 이르기까지 기아의 현재를 만들어낸 제품들을 잇달아 생산하는 터전이었다. 기아 시흥공장은 이후 1977년 11월 서비스센터로 전환되어 유지되어 오다가, 약 2년여간의 새단장을 거쳐 기아의 미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거듭났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들이 기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력과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마련했다. 고객들은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뿐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D 이미지로 직접 구현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전시된 차량 가장 가까이에서 해당 차량의 제원뿐 만 아니라, 컨피규레이터, 뉴테크 시뮬레이터, 기아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는 '멀티 콘텐츠 보드(Multi Contents board)'도 마련해 차량 정보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은 '컬러 컬렉션(Color Collection)'을 통해 기아 차량의 외장 컬러 및 내장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재 EV9, K9, K8, 카니발 등 4개 차종의 내·외장재 실물 샘플을 운영 중이고, 향후 차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는 시흥 플래그십스토어 방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보다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선된 고객 상담 공간도 마련했다. 상담실의 개방감을 강화하고, 각 전시 구역마다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타입의 상담 공간을 준비해 고객들이 자신의 선호에 맞는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차 출고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는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등을 거쳐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하며 차량 사용법과 기아 앱 사용법까지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전기차(EV) 이용 고객들의 안전 운행 지원을 위해 EV 전용 첨단 정비 인프라도 갖추었다.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을 구축해 방문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EV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시흥 플래그십스토어는 기아가 바라보는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담은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추가 개발하고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12. 15:31
올해의 디자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T자 배터리 설계로 낮은 차고 유지 친환경 소재 사용 등 고품질 구현 보기와 다른 야성적 주행 감성까지 자동차는 디자이너 및 다수 엔지니어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다. 그리고 운전자에게 다양한 감각적 경험 전달을 위해 이상적인 형태로 그려진 뒤 혁신적인 소재와 물리적 성능 구현을 감안한 결합체로 완성된다. 자동차의 디자인 속에는 이처럼 다양한 목적들이 숨어있다. 자동차 제조사가 탄생한 지역의 문화도 포함된다. 모델명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동차들이 있다. 특히 오랜 역사와 함께 역동적인 탄생 비화를 들려줄 수 있는 제조사의 자동차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는 자동차 문화가 먼저 태동한 유럽 제조사들이 현재 누리고 있는 일종의 특권이기도 하다. 전통의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내놓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Folgore)는 출중한 성능은 물론 심미적 요소가 가미되는 디자인 영역에서 770점을 획득하며 ‘중앙일보 COTY 올해의 디자인’ 부문 왕좌에 등극했다. 2위를 차지한 기아 PV5(692점)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순수 전기차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내연기관 엔진만을 탑재해왔던 대표 스포츠 쿠페 모델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통한다. 다수의 전기차 모델들은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깔아두는 설계로 내연기관 엔진 탑재 차량보다 차고가 높다. 그러나 마세라티 엔지니어들은 그란투리스모 특유의 낮은 차체를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를 T자형으로 배치하는 설계로 자신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덕분에 바닥에 깔리는듯한 차고를 바탕으로 긴 보닛을 갖춘 클래식한 비율의 전기 스포츠카를 탄생시킨 것이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디자인에 최고 점수를 부여한 디자인 부문의 정연우 심사위원(HLB 상무)은 “실루엣과 볼륨은 이전 모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휠아치 엣지와 사이드바디 섹션은 혁신적 진보를 보여주고 있다”며 디자인 평을 쓰기 시작했다. 실내 디자인 평가서도 정연우 심사위원은 “인테리어 디자인도 마세라티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미래적 혁신을 표현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재생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소비자가 럭셔리 세그먼트에 기대하는 품질을 정확히 구현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소재 분야의 혁신에 대해 인상적이라는 평을 남겼다. 구상 심사위원(홍익대 교수)도 마세라티 브랜드의 개성을 강렬하게 표현하면서 럭셔리 브랜드만이 해낼 수 있는 소량생산 고품질 차량의 구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라고 평가하는 한편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췄지만 강력한 성능을 사운드로 연결시키는 감성까지 담아내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장진택 심사위원(미디어오토 대표)은 이탈리아 스포츠카만의 낭만과 열정을 아우르는 디자인이라며 보닛이 길고 차체가 낮은 스포츠 쿠페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전기차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해낸 설계방식을 호평했다. 차체가 지닌 아름다움으로 만족도를 높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스포츠 쿠페 다운 압도적인 성능도 자랑한다. 각국의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동화 기술을 겨루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첨단 기술 솔루션이 적용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800V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모터를 갖추고 있다. 다른 전기차들이 즐겨쓰는 듀얼 모터를 넘어 300㎾급 전기모터 3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778마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 325㎞/h까지 달릴 수 있다. 오버부스트 때의 성능은 560㎾에 달한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7초, 시속 200㎞까지 불과 8.8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다. 무엇보다 시속 200㎞를 넘어서도 꾸준하게 밀어붙이는 가속력이 압권이다. 양정호 심사위원(한국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유선형의 디자인이 날렵한 운동성능을 기대하게끔 만든다”며 보기와는 다르게 야성적인 주행 감성이 매력적이라고 주행 소감을 밝혔다. 성능 부문 전문가인 김종환 심사위원(넥센타이어 책임연구원)도 “가속 성능이 인상적이며 시속 200㎞ 이상의 고속 주행에서도 좋은 응답성과 선형적인 움직임을 갖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가진 스포츠 쿠페로서의 성능을 높게 샀다. 성능만 아니라 감성적인 영역에 대한 평가도 세심히 이뤄졌다. 정연우 심사위원은 “과거 페라리의 내연기관을 탑재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표현했던 야성적인 감각을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재현하고 있다”며 “폭발적인 가속력과 날선 스티어링을 통한 응답성이 독일 프리미엄 스포츠카들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혁기 심사위원(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장)은 유려한 외관과 클래식한 비율을 갖추면서 간결한 실내 디자인도 외관과 이어지는 조화로움이 안정감을 전달하는 측면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학선 심사위원(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도 “고급스러운 소재 적용을 통해 경쟁 차종들과 차별화된 독창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렇게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럭셔리 퍼포먼스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가 만든 최초의 전동화 모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다양한 분야의 COTY 전문 심사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는 한편 올해의 디자인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026.02.12. 13:30
올해의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P3 하이브리드 시스템 성능 탁월 주행 안정성 갖춰 운전 즐거움 배가 스포츠 드라이빙 즐기기에 매력적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운전석에 오르지만 이동하는 길을 즐겁고 짜릿한 경험으로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고성능 스포츠 모델들의 존재 이유다. 그리고 2026 COTY 현장에는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비롯해 포르쉐 마칸 터보 일렉트릭, 현대 아이오닉6N,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폭스바겐 골프 GTI 등 다양한 성능 지향형 모델들이 출격해 아스팔트를 달궜다. 어느 부문보다 치열했던 성능 평가장에서는 이 부문의 승자가 올해의 차 ‘대상’과 맞먹는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COTY 심사위원들로부터 성능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아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 선정됐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1명의 장인이 직접 조립하는 원 맨 원 엔진(One Man One Engine)의 철학 아래 조립되는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에 최신 전동화 기술이 가미된 전기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이것으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경쟁자,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의 성능까지 따돌렸다. GT 63 S E 퍼포먼스에는 포뮬러원(F1™) 기술에 기반한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총 출력 816마력, 최대토크 1420Nm(약 144.79㎏f·m)라는 독보적인 구동 성능을 낸다. 덕분에 AMG 모델 중에서도 가장 빠른 2.8초 만에 정지상태서 시속 100km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가졌다. 구상 심사위윈(홍익대 교수)는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 윙 및 범퍼에 장착되어 공기 흐름을 정돈하는 플릭(Flic)의 공기 역학 성능을 극찬했다. 정연우 심사위원(HLB 상무)도 GT 63 S E-퍼포먼스가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내연기관 모델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전 세대를 계승하며 적용한 실내, 외 디자인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정승렬 심사위원장(국민대 총장)은 “GT 63이 지닌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운전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은 성능을 갖췄다”며 V8 바이터보 엔진과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능을 극찬했다. 3인의 성능 부문 전문 심사위원 평가도 줄을 이었다. R&H(Ride and Handling) 전문가인 이들은 현장에서 자동차의 성능을 세분화하여 파워트레인을 시작으로 자동차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 정숙성까지 날카롭게 평가한다. 전문성에 어울리게 전문 심사위원들이 평가한 성능 점수에는 가점이 붙는다. 장민영 심사위원(금호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지녔다”며 “기대감을 만족시키는 고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메르세데스 특유의 주행 안정성을 갖춰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한다”고 주행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종환 심사위원(넥센타이어 책임연구원)과 양정호 심사위원(한국타이어 책임연구원)은 GT 63 S E-퍼포먼스가 갖춘 서스펜션 성능에 호평을 이어갔다. 김종환 심사위원은 “건강한 서스펜션을 통해 고속에서도 날렵한 응답성이 인상적이며 우수한 접지 균형을 갖췄다”라며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양정호 심사위원도 “높은 강성의 서스펜션은 하중 변화에 민감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고 평하며 높은 몰입감을 통해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반 도로용 레이스 머신이라고 극찬했다. GT 63 S E 퍼포먼스의 주행 성능은 다른 부문의 심사위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정연우 심사위원은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자로 잰듯한 출력 값을 내놓는 정교한 독일 엔지니어링의 정점을 보여준다”며 운전자의 의지를 빈틈없이 반영하는 AMG 모델의 특징에 대해 말했다.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도 “V8 엔진은 감성을 전달하고 PHEV 시스템이 기술적 가치를 보탠다”며 미래의 스포츠카들이 갖출 기술 모두를 확보한 특별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김진표 심사위원(방송인 겸 전 레이싱팀 감독)은 “800마력이 넘는 고출력이지만 정교한 제어 소프트웨어 덕분에 매일 타도 부담 없을 정도로 운전이 쉽다”며 조정 범위가 넓어진 서스펜션과 전동화 시스템까지 갖춰 일상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한 장진택 심사위원(미디어 오토 대표)은 “내가 마지막 내연 기관 차량을 사게 된다면 GT 63 S E 퍼포먼스를 고를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성능 외에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의 성능 부문에서도 주목받았다. 이혁기 심사위원(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장)은 “높은 차대차 인지 성능을 갖추고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말했으며 박진원 심사위원(APTIV 책임연구원)도 “차량 기본 성능을 탄탄하게 갖춘 덕분에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의 개입에도 안정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며 최신 고급 스포츠카의 ADAS 성능에 찬사를 보냈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성능 부문 점수서 1062점을 획득했는데, 2위(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 722점)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승리였다.
2026.02.12. 13:30
올해의 유틸리티 KGM ‘무쏘 EV’ 안락한 실내 공간 활용성 주목받아 다양한 편의 기능 탑재, 만족도 높여 뛰어난 가성비로 경제성도 갖춰 KGM의 전신 쌍용 자동차의 레저용 픽업 및 SUV 모델 명칭이던 무쏘가 KGM의 픽업트럭 전용 브랜드로서 재탄생하며 돌아왔다. 그리고 까다롭기로 소문한 중앙일보 올해의 차(이하 COTY)를 통해 다양한 성능과 상품성까지 입증했다. 무쏘가 가진 활용성 측면을 따를 차는 없었다. 그렇게 무쏘 EV는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서 최고로 뽑혔다. 구상 심사위원(홍익대 교수)은 “픽업의 기능성을 강조하면서 디자인 요소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라며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구성까지 갖췄다고 평했다. KGM은 무쏘 EV를 통해 견고한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함을 드러내고자 했다. 여기에 수평 도트형 주간 주행등과 일체형 방향 지시등 디자인을 더해 전기차가 가진 기술적 진보 이미지를 접목시켰다. 정연우 심사위원(HBL 상무)이 “스포츠 픽업 고유의 강인함에 진보된 전동화 기술의 세련미를 지닌 디자인”이라고 심사평을 남긴 이유다. 장진택 심사위원(미디어 오토 대표)은 무쏘 EV의 기반 모델인 토레스 EVX의 디자인과 비교 분석을 통해 무쏘 EV의 완성도를 평가했다. 토레스 EVX 출시 당시 디자인보다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며 “넉넉한 짐칸을 갖춘 픽업트럭임에도 상용차의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며 주말 레저에 어울리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의 스포츠 픽업이라고 심사평을 맺었다. 무쏘 EV가 갖춘 실내 공간의 안락함과 활용성도 심사위원들이 주목했다.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은 “고가의 수입 경쟁 모델도 적용하지 못한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완벽한 4인 승차 환경을 구현했다”며 무쏘 EV를 수입산 픽업 모델과 비교 분석했다. 무쏘 EV는 다양한 편의사항도 갖춰 차별화를 꾀했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4대의 디지털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디스플레이에 출력해 안전한 주행 및 주차를 지원한다. 차량 키를 소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NFC 카드 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도어 개폐 및 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 또한 유용하다. 정승렬 심사위원장(국민대학교 총장)은 “외관은 픽업트럭의 거칠고 강인한 이미지를 드러내지만 세련되고 스마트한 최신 편의 기능이 차내에 탑재됐다”며 무쏘 EV가 지닌 다양한 편의 사양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쏘 EV는 스마트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동,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휴대폰 무선 충전기, USB C타입 단자, 오토 클로징, 열선 스티어링 휠, SUS 도어스커프, 헹거타입 헤드레스트를 더해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김진표 심사위원(방송인, 전 레이싱팀 감독)도 적재능력이 곧 존재의 이유인 차량이라며 “유틸리티 부문에 픽업이 빠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무쏘 EV는 소비자의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롤바, 루프 플랫 캐리어는 다양한 크기의 아웃도어 레저 용품을 적재하기에 적합한 구성이다. 파워유닛의 성능도 좋다.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f·m를 발휘하는 2WD 모델과 최고출력 414마력, 최대토크를 69.2㎏f·m 수준으로 끌어올린 4WD 모델을 통해 픽업트럭에 요구되는 견인력까지 갖췄다. 덕분에 무쏘 EV는 최대 1.8톤의 트레일러를 끌 수 있는 능력까지 구사한다. KGM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험로 주행을 고려해 설계된 차체와 맞물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도 무쏘 EV가 갖춘 매력이다. 적재 하중에 변화에 따라 후륜 축 차고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은 적재물의 안전과 더불어 안정적인 승차감도 제공한다.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 복합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340km(AWD 기준)를 확보했다. 또한 200kW급 급속 충전기를 통해 10%에서 80%까지 약 3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고전압 배터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갖췄다. 실외 V2L 커넥터를 지원해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에서 차량 전원을 통해 다양한 전자기기 활용도 가능하다. 성능 평가 전문가인 장민영 심사위원(금호타이어 책임연구원)은 “도심 포장도로를 비롯해 험로서도 잘 달리는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며 전동화를 더해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잘 살린 무쏘 EV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ADAS 부문의 박진원 심사위원(APTIV 책임연구원)은 기본기를 갖춘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극찬했다. 특히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차선이탈 경고 및 방지, 차로 중앙 유지, 차간거리 유지 크루즈 컨트롤, 사각 및 후측방 경고 등 사고 예방에 도움되는 기능들의 성능이 일상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심사위원단은 무쏘 EV가 갖춘 경제성에 주목했다. 이소아 심사위원(중앙일보 산업부장)은 “픽업의 기본기를 담아낸 구성으로 뛰어난 가성비와 실용성이 돋보인다”고 총평을 냈다. 또한 2025년 기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유일한 EV 소형 픽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다변화한 시킨 역할이 크다는 의견도 보탰다. 이렇게 무쏘 EV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중앙일보 COTY 유틸리티 부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6.02.12. 13:30
올해의 컴팩트 볼보 ‘EX30’ 미니멀 디자인에 실용적 수납공간 풍부한 사운드 갖춰 만족도 높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점 볼보의 컴팩트 SUV 전기차, EX30이 중앙일보 올해의 차 평가에서 ‘올해의 컴팩트(Compact)’ 부문 최고로 뽑혔다. 심사위원단 공통적으로 실용적인 실내 구성, 수준의 안전 기술 적용 및 우수한 주행 성능,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세련된 디자인을 이유로 최고의 컴팩트카로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볼보 EX30은 디자인 부문 심사위원들의 관심부터 챙겼다. 디자인 부문 전문가 정연우(HLB 상무) 심사위원은 “스톤 칩 그레인을 실내 인테리어 패널로 사용하고 직물과 가죽의 표면처리를 통해 표현한 질감은 다른 차량 제조사 디자인이 시도하지 못하는 영역”이라며 “볼보 특유의 미니멀리즘 스타일링이 차량 내, 외부 모두에서 독창적으로 표현됐다”고 호평했다. 볼보는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기차 패밀리 룩을 구현했다. 토르의 망치를 닮은 시그니처 헤드램프 및 바디 컬러와 통합된 전면 디자인으로 볼보 브랜드를 강조한다. 여기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차체 비율과 매끄러운 표면은 볼보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특징까지 잘 드러낸다. 구상 심사위원(홍익대 교수)은 미니멀 감성의 디자인은 볼보의 특성이라며 “디지털적 감각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볼보만의 독창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중앙 집중형으로 설계해 12.3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정보, 내비게이션, 공조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볼보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통해 음성 인식으로 운전자의 다양한 차내 기능 활용을 돕는다. 김종환 심사위원(넥센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중앙 집중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사용성을 높게 평가했다. 실내 공간에 다양하게 배치된 유연한 수납공간도 EX30가 점수를 챙긴 이유였다. 접이식 컵홀더, 탈부착 가능한 보관 상자, 가방이나 테이크아웃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바닥 높이의 수납공간, 도어 포켓의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컴팩트한 차체에 알찬 요소를 가미한 EX30의 트렁크 공간은 318리터가 기본이지만 뒷좌석을 접어 최대 1000리터까지 확장된다. 7리터 수준의 전면 트렁크도 소소한 물품 보관에 용이하다. 김진표 심사위원(방송인 겸 전 레이싱팀 감독)은 “과한 요소가 없고 필요한 것들만 갖춰 겸손하며 우아하다”며 EX30의 디자인 강점에 대해 말했다. 여기에 전기차 플랫폼 장점을 극대화해 수납공간을 영리하게 구성했다며 전반적인 실내 사용자 경험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소아 심사위원(중앙일보 산업부장)도 “볼보 모델 중에서도 소형차로 구분되지만 가장 알차다”며 수납공간 구성을 통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의견을 냈다. EX30의 좋은 구성도 점수를 높인 요인이다. 운전 환경을 즐겁게 만드는 하만 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총 전력 1040W를 발휘하는 9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로 구성돼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혁기 심사위원(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장)은 “소형 전기차에 어울리는 심플한 실내 디자인에 깨끗하고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까지 갖춰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며 EX30에 점수를 줬다. EX30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NMC)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전기 모터를 후륜에 달고 나왔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f·m의 구동력 덕분에 EX30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가속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이며 최대 153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용량 10%부터 80%까지 28분 만에 충전된다.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은 “3인 가족에 어울리는 도심형 전기차”라며 “디자인도 우수하지만 도심형 전기차로서 기본 주행 성능도 알차게 구현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양정호 심사위원(한국타이어 책임연구원)도 “가볍고 날렵한 주행 감각, 컴팩트한 차체 크기는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며 다양한 시험장에서 성능 검증을 마친 EX30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볼보의 철학을 반영한 안전 시스템도 EX30이 갖는 강점이다.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기반한 센싱 시스템으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한다. 주행 중 차량 및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 제동 기능이 작동하며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경보, 조향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기본 안전도 충실히 챙겼다. 또한 운전자 경고 시스템은 운전 중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되거나 딴짓을 할 때 빠르게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설계됐다. 박진원 심사위원(APTIV 책임연구원)은 “컴팩트한 차체를 갖췄음에도 안전 기술을 집약해 돌발 상황이 잦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안전 사양을 갖췄다”며 EX30의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 시험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볼보 EX30이 받은 점수는 1100점. 이는 같은 부문에서 유일하게 1000점을 넘긴 차로 기록됐다. 특히 전기차의 이점에 고성능까지 보탠 미니(904점)를 압도한 결과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받았다.
2026.02.12. 13:30
올해의 베스트 체인지 아우디 ‘A6 e-트론’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적용한 첫 세단 OLED 디스플레이·첨단 조명 탑재 후륜구동 설계로 주행 완성도 높여 중앙일보 올해의 차 ‘베스트 체인지’ 부문은 신차 및 부분변경 출시 차량 중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한 모델에 수여되는 상이다. 그리고 이 부문에서 최고로 꼽힌 A6 e-트론은 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은 아우디 A6 e-트론에 대해 “아우디가 볼륨카를 전동화 시켰을 때 보여줄 수 있는 혁신 집약체”라며 심사평을 시작했다. 아우디 A6 e-트론은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획득한 넓은 휠베이스 위에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을 얹어 스포티한 세단의 감각을 보여준다. 여기에 공기역학 기술을 반영해 효율도 높이면서 e-트론 모델만의 특징을 더했다. 덕분에 실현된 공기저항계수가 0.21Cd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기술력의 집약은 수치를 넘어 전비, 가속력 등 효율적인 부분으로 연결된다. 장진택 심사위원(미디어 오토 대표)은 “아우디 특유의 치밀한 비례감에 역동성을 입혔다” 며 논리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우디가 A6 e-트론에 스포츠 세단의 특징을 적용해 날렵하고 단단한 감각을 연출했다며 디자인에 대한 평을 남겼다. 아우디의 특징을 표현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주행 상황에 따라 개별 선택이 가능한 라이트 시그니처를 갖춰 야간 주행에서 화려함을 더한다. 올해의 차 현장에서는 모든 불을 끄고 야간에 보이는 램프의 독창성과 인테리어의 화려함도 평가하는데, 여기서 아우디 A6 e-트론은 독보적인 능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독차지했다. ‘조명 회사’라 불리는 별칭에 어울리는 수많은 관심을 받을 자리가 주어졌던 셈이다. 또한 아우디 A6 e-트론은 면 카메라를 통해 상대 차량과 빛을 감지해 상대방과 내 차의 시야와 안전을 확보하는 하이빔 어시스트 및 차량 접근 및 잠금 때 운전자를 배웅하는 웰컴 세리머니 기능으로도 주목받았다. 새로운 모빌리티 흐름을 반영한 실내 디자인도 아우디 A6 e-트론이 갖춘 혁신성을 표현한다. 운전석을 중심으로 감싸고 있는 고해상도 버추얼 사이드미러 및 11.9인치, 14.5인치로 구성된 OLED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주행 정보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힘 있고 정밀하게 음원을 재생하는 사운드 시스템 덕분에 조용하게 움직이는 미래지향적 모빌리티로의 가치도 높다. 김학선 심사위원(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계기판 및 중앙 스크린을 일체형으로 구성해 계기판 정보 전달력이 우수하다”라고 언급하며 실내 디자인이 미래 지향적이며 버튼 작동 등에서도 고급스러움이 좋다며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의 A6 e-트론의 실내 디자인을 호평했다. 해치 형태의 후면 트렁크를 갖춘 것도 아우디 A6 e-트론이 동급 모델과 차별을 이루는 장점으로 차량에 짐을 적재할 때 편하다. 후면 트렁크 공간은 최대 502리터 수준인데 이소아 심사위원(중앙일보 산업부장)은 “해치형 게이트와 넓은 프렁크를 비롯해 차량 양측에 마련된 충전구가 돋보인다”며 A6 e-트론의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100kWh급 용량의 터리를 탑재한 아우디 A6 e-트론은 복합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469km를 달린다. 또한 800V 전동화 설계 기술을 통해 최대 270kW의 출력으로 10%에서 80% 충전까지 약 21분이 소요되는 효율성도 가진다. 무난한 성능도 자랑인데 후륜구동 모델 기준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6.71㎏f·m의 구동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가속하는 능력도 뽐낸다. 이혁기 심사위원(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장)은 “전기차들이 가지고 있는 이질적인 조작 감각을 아우디 A6 e-트론은 자연스러움으로 변화시켰다”며 “전기차만의 강점인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아우디는 내연기관이 주를 이뤘던 과거에는 전륜구동 또는 ‘콰트로(quattro)’라고 불리는 사륜구동 방식을 고집해왔다. 그러나 새롭게 개발하는 순수 전기차 모델들에서 후륜구동 설계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중이다. 물론 아우디 A6 e-트론도 예외가 아니다. 여기에 주행환경에 따라 최대 30mm가량 지상고를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승차감과 성능도 책임진다. 김진표 심사위원(방송인 겸 전 레이싱팀 감독)은 “아우디가 주행이 즐거운 후륜구동 세단을 만들었다”라며 아우디가 세련된 주행 감각을 기반에 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성적 부분서도 점수를 잘 받았는데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은 “가속페달 반응에 따라서 HUD 내 속도 정보가 크고 작아지게 구성해 주행 감성을 자극한다”며 다른 차에서 보기 힘든 좋은 시도가 신선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A6 e-트론은 A6라는 볼륨 모델에 과감한 전동화 기술을 적용하며 새로운 혁신을 이뤘다. ‘기술을 통한 진보의 완성형’이란 찬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 가량 혁신적 변화를 보여준 ‘올해의 베스트 체인지’ 부문에서 아우디 A6 e-트론이 최고 점수를 챙길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아우디는 e-트론 외에 내연기관 버전의 A6도 출시할 예정인데 이미 ‘2027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대상을 노릴 대표적인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2026.02.12. 13:30
‘2026 중앙일보 올해의 차’ 대단원 마무리 성능·디자인·활용성 뛰어나 대상 영예 ‘퓨처 모빌리티’ 뉴 iX, ‘MPV’ PV5 선정 수상작 9개 중 8개가 전기차, 내연차 전무 ‘2026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TY)’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리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 결과,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이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되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중앙일보 COTY 심사는 성능, 디자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이틀간의 엄격한 현장 테스트를 거치며 진행됐다. 총 12개 브랜드 15종의 신차가 본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실차 평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의 외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PPF(자동차 도장면 보호 필름) 전문업체 ‘오리지널핏’의 도움을 받아 범퍼, 헤드램프, 후드의 끝단을 PPF로 감쌌다. 이를 위해 오리지널핏의 전문가들이 약 6시간에 걸쳐 필름 부착 작업을 완료했다. 이런 준비들을 시작으로 진행된 실차 평가에서 아이오닉9은 성능과 디자인, 공간 활용성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9을 두고 ‘움직이는 거실’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안락한 승차감을 갖추면서도 주행 성능까지 놓치지 않았다며 고득점을 부여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532km를 확보한 효율성과 공기 저항까지 최소화한 혁신적 디자인, 고속 주행 시의 정숙성과 안정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었다. 특히 아이오닉9이 갖춘 공간 활용성, 거주성이 다수 심사위원의 점수판을 채우는 데 일조했다. 올해 COTY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자동차의 세대교체다. 대상과 본상, 부문상을 포함한 총 9개의 수상작 중 순수 내연기관차는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수상작 중 8개가 전기차(BEV)였으며, 나머지 1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이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래 기술의 핵심인 전동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본상 부문에서 전기차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해의 MPV’에 선정된 기아 ‘PV5’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공간 구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아이오닉9과의 점수 차이가 불과 6점, 박빙 승부를 펼친 모델이다. ‘올해의 세단’을 차지한 현대차 ‘아이오닉6N’은 650마력에 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과 초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을 뽐내며 세단의 편안함, 내연기관 스포츠카 수준의 운전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BMW ‘iX’는 탁월한 사물 인지 능력과 부드러운 자동 제동 성능(AEB)을 바탕으로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을 받으며 첨단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줬다. 디자인과 성능 등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부문별 수상작들도 눈길을 끈다. ‘올해의 디자인’에 꼽힌 것은 마세라티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다. 마세라티 특유의 전통적인 우아함을 전기차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한편 스포츠카가 갖춰야 할 낮은 지상고까지 갖춰 독보적인 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퍼포먼스’ 상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PHEV인 ‘AMG GT 63 S E 퍼포먼스’가 차지했다.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화로 미래 스포츠카가 나아가야 할 기술적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한 모델들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G모빌리티의 ‘무쏘 EV’는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과 수입차 못지않은 편의 사양을 앞세워 ‘올해의 유틸리티’ 상을 거머쥐었다. 아우디의 준대형 전기 세단 ‘A6 e-트론’은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의 베스트 체인지’에 선정됐으며, 볼보의 소형 SUV ‘EX30’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공간 확보로 ‘올해의 컴팩트’ 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6 중앙일보 COTY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성도를 높인 전기차들이 시장의 주류로 완벽히 안착했음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9년 전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혁신상을 받으며 등장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전기차는 낯선 미래가 아닌 현실의 정점에 있다. 각 수상차는 오는 3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한번 더 가치를 인정받는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디자인의 진보를 이끈 이번 수상작들은 향후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게 될 예정이다.
2026.02.12. 13:30
올해의 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대형급 SUV에 준하는 넉넉한 공간 제로백 5.2초, ADAS 완성도 높아 고급형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제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IONIQ9)’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6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이하 COTY)’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아이오닉9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 안전 연구원의 다양한 시험장에서 진행된 2일간의 실차 평가에서 혁신적인 공간 활용성과 압도적인 주행 안정성을 앞세워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차로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중앙일보 올해의 차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심사하는 만큼 특정 분야만 잘한다고 최고에 오르지 못한다. 올해 COTY 본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졌는데 최종 집계 결과, 아이오닉9은 총점 1571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까지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 기아 PV5(1565점)와의 격차는 단 6점에 불과했다. 10점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 것은 COTY 역사상 매우 드문 사례로, 두 차량이 보여준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이 얼마나 팽팽했는지를 방증한다. PV5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장르로 혁신을 꾀했다면, 아이오닉9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가치를 전기차 시대에 맞게 풀며 우위에 섰다. 아이오닉9이 왕좌에 오를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은 ‘공간의 재발견’이다. 단순히 차체가 큰 SUV를 넘어, 탑승객 모두가 평등한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이끈 요인으로 해석된다. 박진원 심사위원(APTIV 책임 연구원)은 “차량의 공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주행거리를 위한 과감한 설계가 돋보였다”며 “특히 루프 라인이 낮아지는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3열 머리 공간(헤드룸)이 다른 차량에 비해 여유로웠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아이오닉9은 3열 탑승객을 위해 리클라이닝 시트와 3열 전용 커튼 에어백을 갖추는 등 그동안 대형 SUV에서 소외되었던 뒷좌석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챙겼다.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도 아이오닉9의 공간적 가치에 주목했는데 “형식적이지 않은 3열과 대형급 SUV에 준하는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며 “무난한 주행 성능과 더불어 동사의 다른 모델 대비 우수한 주행 안정성 확보, 고급형 대형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이는 아이오닉9이 단순히 몸집만 불린 전기차가 아니라, 전용 플랫폼 E-GMP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실용성과 프리미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음을 의미하는 예다. 여유로운 공간을 뒷받침한 것은 현대차가 보유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배터리 관련 기술력에 있다. 아이오닉9은 110.3kWh 대용량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32km(2WD, 19인치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0%에서 80%까지 단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합산 출력 315kW를 발휘하는 AWD 모델은 대형 차체의 아이오닉9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2초 만에 가속시킨다. 이렇게 장거리 주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강력한 출력으로 운전 편의성에서도 우위에 선다. 장민영 심사위원(금호 타이어 성능평가 팀장)도 “여유로운 공간과 전기차 특유의 우수한 가속감을 가지면서 충격을 잘 걸러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 노면 소음과 풍절음 차폐를 통한 최상의 정숙성을 잘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대형 전기 SUV로 값어치가 충분”하다는 평을 남겼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심미적 호불호 보다 실내의 완성도에 무게가 실렸다. 김진표 심사위원은 “디자인의 호불호는 어쩔 수 없지만 실내에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며 “필요한 기능을 모두 품고 있으며 매 순간 품격 있게 움직이는 차”라고 호평했다. 아이오닉9의 디자인이 대중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내부에서 누리는 경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공통된 견해였다. 아이오닉9의 수상은 대상에 머무르지 않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완성도까지 평가하는 ‘퓨처 모빌리티’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었으며,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따지는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ADAS 기술 완성도가 안전과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가능케 했다는 점도 아이오닉9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하는 삶의 공간’의 가치를 가졌다는 것도 증명한 셈이다. 이렇게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지향하는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 개념이 실제 사용자 경험으로 구현되었음을 다양한 실차 평가에서 입증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속에서도 대형 SUV에 기대하는 ‘가족을 위한 안전’과 ‘넉넉한 공간’,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아이오닉9의 선전은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26 중앙일보 COTY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9은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이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기아 PV5라는 혁신가와 경쟁하며 우승한 만큼, 시장에서도 대형 전기 SUV의 대중화를 이끌 강력한 견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정리했다.
2026.02.12. 13:30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BMW ‘뉴 iX’ 사물 인지 능력·긴급 제동력 우수 고속 주행 시 안정·직진성 뛰어나 미래 모빌리티의 지향점 보여줘 2026년 한국 자동차 시장의 기술적 정점을 가리는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에서 BMW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인 ‘뉴 iX(페이스리프트)’가 다시 한번 역사를 썼다. BMW iX가 국내 유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한 것은 물론, 대상을 결정하는 종합 점수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사실상 ‘왕의 귀환’을 알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iX는 과거 국내 출시 후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거머쥐었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이후에도 전기차로서 미래 모빌리티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완성도를 한번 더 증명해낸 것이다. 중앙일보 COTY, 그중에서도 ‘퓨처 모빌리티’ 부문은 국내외 그 어떤 자동차 시상식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전문성이 자랑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개발자와 기술 평가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단순한 시승 소감을 넘어 레이더와 카메라, 라이다 센서가 사물을 인지하는 방식과 제어 알고리즘의 고도화 수준을 현미경처럼 분석한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내 ‘기상환경재현동’에서 진행되었는데, 조도의 변화 등이 심사의 난이도를 한층 높였다. 시험은 차로 중앙에 서있는 자동차 더미를 보고 얼마나 빠른 인지와 세련된 조작으로 차량 스스로 정지하는지, 도로에 살짝 나온 어린이(더미)를 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차로 중앙을 잘 인식해 스스로 주행하는지 등 정해진 몇몇 시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로 갖춰야 할 전동화의 이점도 챙긴다. 이를 위한 평가시간은 꼬박 하루, 사실상 대상급의 가치를 가진 최고의 상으로 구분되는 이유다. 심사에 참여한 이혁기 심사위원(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장)은 장애물에 대한 iX의 인지 능력과 제동 질감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차대차 사고 예방은 물론 보행자 인지 성능이 매우 우수하며,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제동 과정이 대단히 안정적이고 부드럽다”고 평가한 것이다. 또한 “일부 오프셋(부분 겹침) 충돌 상황에서 시스템이 제동을 결정하는 시점이 다소 늦어 보이는 순간도 있었으나, 마지막 찰나에 정확한 제동을 실행해 사고 경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기술적 신뢰도를 높게 평가했다. 박진원 심사위원(APTIV 책임연구원) 역시 iX의 주행 완성도에 박수를 보냈다. 박 위원은 “긴급제동 상황에서도 브레이킹 감성이 무척 부드러워 운전자에게 불쾌한 충격을 주지 않는 점이 훌륭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과 직진성이 탁월해 장거리 운행에서도 높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횡가속도가 가중되는 커브 구간에서 차선 안쪽으로 살짝 파고들며 궤적을 유지하는 특유의 주행 성향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스템 해지 후 운전자가 직접 조종권을 넘겨받는 과정에서의 매끄러운 감각을 높게 사며 인간 중심적인 인터페이스 설계를 칭찬했다. 김학선 심사위원(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iX가 탑승자를 배려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그는 “사물 인지 능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자동긴급제동장치(AEBS)가 작동할 때 급격하게 멈추기보다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대응함으로써 타사 대비 승차감 저하가 현저히 낮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클러스터를 통한 시각적 경고의 시인성이 매우 훌륭하며, 특히 주행 중 시야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클러스터 영역에서도 강렬한 시각적 피드백을 통해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확실히 인지하게 만든 구성은 모범적이라고 극찬했다. 이밖에 iX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감각의 혁신’이다. BMW는 iX를 기획 단계부터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라운지’로 정의했다. 특히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파워유닛은 효율성과 퍼포먼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낸다. 최신 eDrive 기술이 적용된 전기 모터는 구동 효율을 극대화해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대폭 늘렸으며, 응답성을 개선해 육중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즉각적인 가속감도 선사한다. 특히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최적화를 통해 초급속 충전 효율을 높여 장거리 여행 시의 심리적 부담까지 덜어냈다는 평도 얻었다. BMW iX는 퓨처 모빌리티 부문에서의 독주에 그치지 않고, 종합 대상 선정 과정에서도 마지막까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상위권에 머물렀다. 단순히 ADAS 기술만 뛰어난 차가 아니라, 자동차 본연의 가치인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거주성 등 모든 면에서 ‘역대 대상 수상 모델’다운 기량을 갖췄음을 보여준 결과였다. 자율주행 기술의 보편화가 머지않은 시점, BMW iX는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닌 ‘기술이 어떻게 인간을 안전하고 안락하게 보호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고 그 답을 중앙일보 올해의 차 현장에서 풀어냈다. BMW iX가 보여준 압도적인 성능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던 이유다.
2026.02.12. 13:30
올해의 MPV 기아 ‘PV5’ 업무용·패밀리카 동시에 대체 가능 미래지향적 디자인·활용성 뛰어나 무게 중심 이동해 주행 성능도 좋아 2026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실차 평가 현장은 여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SDV)로 진화하는 시점에서, 이른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라는 생소한 장르를 들고나온 기아 PV5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기아 PV5가 ‘올해의 MPV’ 부문에서 압도적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종합 우승인 ‘올해의 차’ 자리를 두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과 벌인 치열한 접전이었다. 최종 집계 결과,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9이 1571점, 기아 PV5가 1565점을 기록했다. 단 6점 차이는 심사위원 중 단 한 명의 점수만으로도 우승자가 바뀔 수준이다. 이는 COTY 역사상 유례없는 초박빙의 승부였다. 기아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반대로 해석하면 상용차와 승용차의 경계에 있는 모델이 플래그십 SUV와 대등하게 맞붙을 만큼의 우수성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심사 결과 PV5는 디자인 부문에서도 시각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디자인 부문서도 전체 2위에 랭크되며 미래형 모빌리티가 나아가야 할 미학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자동차 디자이너 출신 정연우 심사위원(HLB 상무)은 “목적 기반 다목적 차량의 특성을 이보다 잘 디자인한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A필러에서 뻗어 내려온 듯한 라이팅 그래픽은 미래적 이미지를 명확히 표현하고 있으며, 스타일링상 볼륨을 표현하기 힘든 박스카라는 한계를 미니멀한 그래픽과 정교한 파팅라인을 통해 장점으로 승화시킨 탁월한 디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아가 자랑하는 PV5의 가장 큰 강점은 ‘한계가 없는 활용성’이었다. 이는 현장의 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대목이다. 정승렬 심사위원(국민대 총장)은 “패밀리카와 업무용 카를 동시에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의 시도”라고 평가했으며, 양정호 심사위원(한국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무난한 성능과 훌륭한 공간을 갖춰 다용도로 쓰기에 최적화된 가성비 모델”이라고 정의했다. 김종환 심사위원(넥센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조수석 바닥 및 시트 밑에 숨겨진 수납공간을 언급하며 실용성을 칭찬했고, 구상 심사위원(홍익대 교수)은 2열 좌석의 착좌 자세가 매우 적절하게 설정되어 승객의 편안함을 배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PV5는 ‘이지스왑(Easy Swap)’으로 대변되는 모듈형 섀시 구조를 통해 자동차의 생태계를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원 심사위원(APTIV 책임연구원)은 PV5를 향해 “모듈형 구조를 통해 지속적인 변환 능력을 제공하는 ‘생태계 교란종’이 나타났다”는 파격적인 평가를 더하며, 주행 성능에만 매몰되지 않고 목적에 집중한 기아의 전략을 높게 평가했다. 장진택 심사위원(미디어오토 대표)도 “새로운 장르를 만드는 차임에도 마치 몇 세대를 거친 차처럼 완성도가 높다”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디자인, 도심 주행을 고려해 높게 설정된 운전석, 네모나게 구석까지 찾아낸 실내 공간 등 모든 부분이 컨셉에 맞게 적절히 조율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실주행 평가에서도 PV5는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미래 지향적 모델이라는 합격점을 받았다. 박스카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특유의 배터리 배치를 통해 무게 중심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 정연우 심사위원은 “저상 이동한 무게 중심 덕분에 전기차로 변화하면서 오히려 달리기 성능이 좋아진 박스카”라고 특징을 정리했으며 이혁기 심사위원(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형교통통제 제어기술 부문장)도 “패밀리카로 사용하기 좋은 부드러운 주행감과 편안한 실내 환경, 그리고 적절한 가속 성능과 안전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며 PV5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모바일 라이프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극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COTY 심사위원단은 PV5가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들도 날카롭게 짚어냈다. 김기태 심사위원(오토뷰 편집장)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활용성이 매우 신선하다”고 극찬하면서도 상하 움직임의 날카로움을 다듬으면 가족용 만능 자동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소아 심사위원(중앙일보 산업부장)도 일상과 비즈니스 양측 모두의 활용성에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한편 주행 성능 면을 조금 더 다듬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부 아쉬움조차 PV5가 가진 근본적인 혁신성을 가리지는 못했다. PV5가 ‘사용자의 목적’에 충실한 차라는데 모든 심사위원의 의견이 모였기 때문이다. 일부 감점 요인이 있더라도 그것이 차량의 본질적인 목적을 넘어설 수준이 아니라는 것도 심사위원단의 공통된 결론이었다. 결국 기아 PV5는 디자인, 공간 활용성,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MPV 부문의 왕좌를 차지했다. 이렇게 기아 PV5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박스형 디자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상용차 수준의 안전성과 승용차의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기아의 PBV 전략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2026.02.12.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