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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될 때는 평범한 투수였는데…" 한국 가서 대체 뭘 한 거야? 확 바뀐 폰세 '157km' 강속구에 충격

[OSEN=이상학 객원기자] “피츠버그에선 이런 구속을 볼 수 없었다.”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MVP를 차지한 투수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몰라보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했다. 나이가 들었지만 구속이 더 빨라졌고,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완성도 높은 투수로 돌아왔다.  폰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다. 토론토의 1-0 승리와 함께 시범경기 첫 승 신고.  총 투구수 36개로 최고 시속 97.3마일(156.6km), 평균 95.7마일(154.0km)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강력한 구위를 뽐냈고, 변화구도 적절히 구사했다. 1회 만난 통산 264홈런 ‘거포’ 피트 알론소에겐 4구째 몸쪽 높은 패스트볼 이후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타이밍을 빼앗아 투수 앞 약한 땅볼 유도해냈다.  3회에는 웨스턴 윌슨 타석에서 3구째 공을 던진 뒤 왼발 착지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드말로 헤일 토론토 부감독과 트레이너가 잠시 마운드에 올라왔다. 부상이 있는가 싶었지만 연습 투구 후 웰스와 승부를 이어간 폰세는 6구째 바깥쪽 낮은 커터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날 유일한 삼진이었고, 3이닝 퍼펙트로 직접 이닝을 마무리했다.  상대팀 볼티모어 방송사도 폰세의 투구에 감탄했다. ‘MASN’ 중계진은 폰세에 대해 “작년에 KBO에 갔는데 어떻게 된 건지 그 나이에 구속이 올랐다. 패스트볼이 시속 2.5마일(4.0km) 정도 빨라졌고, 킥체인지업을 새 구종으로 익혔다. 기록만 봐도 타일러 웰스(볼티모어)처럼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는 투수다. 지난해 KBO에서 252개의 삼진을 잡으며 볼넷을 41개밖에 주지 않았다”며 놀라워했다.  시속 95마일(152.9km)을 계속 넘는 폰세의 포심 패스트볼을 보곤 “3~4년 전(실제 5년 전) 피츠버그에 있을 때는 이런 속도를 볼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해 평범했다. 우완 투수로서 뭔가 부족했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그를 방출한 것이다”고 돌아봤다. 폰세는 지난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2년간 20경기(5선발·55⅓이닝) 1승7패 평균자책점 5.86 탈삼진 48개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시속 93.2마일(150.0km)로 지금보다 느렸다.  2022~2024년 일본에선 기복이 있었지만 지난해 한국에 가서 잠재력을 꽃피웠다.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18탈삼진, 시즌 최다 252탈삼진 기록도 언급한 MASN 중계진은 “(KBO보다) 일본 리그 타자들의 수준이 더 높은 건 사실이지만 폰세의 기록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토론토도 그렇게 생각해서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한 것이다”며 하위 리그임을 감안해도 대단한 성적이라고 인정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1이닝 2탈삼진 무실점)에서 성공적으로 복귀 신고한 폰세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도 무난하게 잘 던졌다. 그리고 이날 세 번째 등판을 3이닝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50(6이닝 1실점)으로 낮췄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 맥스 슈어저, 에릭 라우어 등 선발투수 자원이 넘치는 팀이다. 폰세를 포함해 최대 8명의 후보가 있는 가운데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전통적인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주 슈어저가 토론토로 컴백하면서 폰세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개막 로테이션 합류는 유력하다. 비버가 팔뚝 부상으로 이탈했고, 영건 예세비지도 투구량 관리 차원에서 아직 시범경기 등판 없이 천천히 준비 중이다. 폰세는 개막에 맞춰 투구수와 이닝을 순조롭게 늘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3.09.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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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출신 바리아, 파나마 예선 첫 승 견인...KBO 홈런왕은 또 벤치 [WBC]

[OSEN=손찬익 기자] 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파나마의 예선 첫 승을 이끌었다.  바리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A조 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바리아는 한화 소속으로 2024년 20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5.15를 거뒀다.  파나마는 캐나다를 4-3으로 제압했다. 홈런왕 출신 맷 데이비슨(NC 다이너스)은 경기 내내 캐나다 벤치를 지켰다.  캐나다는 2회 오토 로페즈의 안타에 이어 아브라함 토로의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파나마는 4회 2사 1,2루서 루이스 카스티요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캐나다는 4회말 공격 때 2사 후 보 네일러, 오웬 케이시, 덴젤 클라크의 연속 안타로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파나마는 6회 2사 1,2루서 미겔 아마야, 루벤 테하다, 엔리케 브래드필드 주니어가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내며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캐나다는 8회 오웬 케이시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파나마의 리드오프로 나선 엔리케 브래드필드 주니어는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루벤 테하다는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NC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캐나다 선발로 나선 제임슨 타이욘은 3⅔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보 네일러와 오웬 케이시는 2안타씩 때려냈다.  한편 멕시코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브라질을 16-0으로 완파했고 이스라엘은 니카라과를 5-0으로 눌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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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끝낸다고 했잖아" 1조1300억 타자의 교체 거부, 투런 홈런으로 콜드게임...감독 믿음에 보답하다 [WBC]

[OSEN=홍지수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의 화력이 엄청나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배치된 타선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D조 2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12-1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 통산 703홈런을 친 ‘레전드’ 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은 “리 팀은 공격력도 좋고 불펜진도 훌륭하고 선발 투수도 뛰어나다. 모든 면에서 최고다”고 말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소토가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볼넷 2득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안타 1득점,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상대 팀 감독도 인정했다. 네덜란드 앤드류 존스 감독은 “훌륭한 라인업을 많이 봤지만, 정말 대단하다. 정말 강력한 팀이다. 정말 강력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회부터 도미니카공화국 화력이 뜨거웠다. 첫 타자 타티스 주니어, 마르테가 볼넷을 골랐다. 소토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게레로 주니어가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마차도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쳤는데,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 주자가 그사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점수는 2-0. 2회초 1점 뺏긴 도미니카공화국은 3회말 게레로 주니어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4-1로 달아났다. 이후 5회에는 대거 6점을 뽑았다. 승기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넘어갔다.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을 날린 후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재킷을 입고 세리머리를 했다. 경기 후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을 기념할 만한 것을 찾고 있었다. 이 재킷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이닝의 시작은 소토부터였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소토가 볼넷을 골랐다. 게레로 주니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그사이 소토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마차도가 중견수 쪽 안타를 쳤고 카미네로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카미네로는 “자신감이 있다. 좋은 결과를 냈고, 앞으로 계속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7-1에서 로드리게스가 볼넷을 고른 뒤 웰스가 2점 홈런을 날렸다. 곤잘레스의 안타,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 출루 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10-1이 됐다. 점수는 9점 차에서 7회말 돌입.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르테가 볼넷을 골랐고 소토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경기가 끝났다. 7회 기준 10점 차가 되면 콜드게임이 된다. 소토의 한 방으로 11점 차가 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승리로 끝났다. 콜드게임 승리로 끝내기 홈런 주인공이 된 소토는 “불펜 투수들을 돕고 싶었다. 감독님이 나를 교체하려고 했는데, ‘계속 하게 해달라. 타석에 서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토는 2025시즌을 앞두고 현 소속팀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1조 1337억원)와 계약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때 세운 북미 스포츠 역대 최고 규모 7억 달러(기간 10년) 계약을 넘어선 메이저리그 스타 중 스타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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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경기만 던지고 빠지려고 했는데" AL 사이영상 투수, WBC서 더 볼 수 있나? 美 대표팀 추가 등판 고민한다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이자 미국 대표팀의 선발 중심 타릭 스쿠발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더 볼 수 있을 듯하다. 스쿠발은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B조       조별리그 영국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대표팀은 영국을 9-1로 제압했다. 카일 슈와버, 알렉스 브레그먼, 애런 저지, 브라이스 하퍼, 거너 헨더슨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르게 안타 또는 타점을 올렸다. ‘슈퍼팀’의 미국 전력은 막강했다. 다음 라운드 진출 뿐만 아니라 일본, 도미니카공화국과 ‘3강’으로 결승 무대까지 바라보고 있는 미국.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이 가운데 미국은 스쿠발과 헤어질 준비를 해야했다. 당초 스쿠발은 이번 WBC 대회에서 1경기만 등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미국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줬다. 그는 미국 대표팀이 결승 무대에 오르면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가 고민 중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스쿠발이 이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더 선발 등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에이스’인 그의 계획에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당초 스쿠발은 미국 대표팀으로 한 경기만 던지고 디트로이트로 복귀해 다가오는 메이저리그 시즌을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쿠발이 영국전 승리 이후 스타 선수들이 가득한 미국 대표팀에서 벗어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스쿠발은 “이런 감정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거나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메이저리그) 캠프 복귀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내게 맞는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아직 솔직히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스쿠발은 다가오는 2026시즌이 디트로이트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4년(18승 4패), 2025년(13승 6패) 2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그를 WBC 대회에서 더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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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日, 저지의 美, '2승 24득점-4실점' 도미니카 "우리가 모든 면에서 최고"...1조1300억 사나이 한 방에 끝났다 [WBC]

[OSEN=홍지수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이 ‘1조1300억 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의 홈런 한 방에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D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2-1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일본, 미국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꼽히는 도미니카공화국. 막강한 화력으로 네덜란드 마운드를 두들겼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일본에 오타니 쇼헤이, 미국에 애런 저지가 있다면 도미니카공화국에는 후안 소토가 있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오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오스틴 웰스(포수) 에릭 곤잘레스(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소토가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볼넷 2득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안타 1득점,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1회부터 도미니카공화국 화력이 뜨거웠다. 첫 타자 타티스 주니어, 마르테가 볼넷을 골랐다. 소토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게레로 주니어가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마차도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쳤는데,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 주자가 그사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점수는 2-0. 2회초 1점 뺏긴 도미니카공화국은 3회말 게레로 주니어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4-1로 달아났다. 이후 5회에는 대거 6점을 뽑았다. 승기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넘어갔다. 빅이닝의 시작은 소토부터였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소토가 볼넷을 골랐다. 게레로 주니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그사이 소토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마차도가 중견수 쪽 안타를 쳤고 카미네로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7-1에서 로드리게스가 볼넷을 고른 뒤 웰스가 2점 홈런을 날렸다. 곤잘레스의 안타,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 출루 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마르테의 희생플라이로 10-1이 됐다. 점수는 9점 차에서 7회말 돌입.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르테가 볼넷을 골랐고 소토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경기가 끝났다. 7회 기준 10점 차가 되면 콜드게임이 된다. 소토의 한 방으로 11점 차가 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승리로 끝났다. 소토의 한방에 경기를 일찍 마무리한 도미니카공화국은 대회 2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 후 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은 “한 점 차로 이기든, 한 방에 이기든 가장 중요한 건 승리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팀은 공격력도 좋고 불펜진도 훌륭하고 선발 투수도 뛰어나다. 모든 면에서 최고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소토는 2025시즌을 앞두고 현 소속팀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1조 1337억원)와 계약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때 세운 북미 스포츠 역대 최고 규모 7억 달러(기간 10년) 계약을 넘어섰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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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구 최강타선’ 도미니카공화국, 소토 끝내기 투런홈런 폭발!…네덜란드를 콜드게임으로 끝내다

[OSEN=길준영 기자] 도미나카 공화국이 막강한 타선을 앞세워 강호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D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2-1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미국, 일본과 함께 이번 대회 3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오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오스틴 웰스(포수) 에릭 곤잘레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은 대회 최강 타선이라는 명성답게 이날 경기에서도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8안타 4홈런을 몰아치며 네덜란드 마운드를 두들겼다.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카미네로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웰스도 홈런을 쏘아올리며 힘을 보탰고 소토는 7회 끝내기 투런홈런을 날렸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알버트 아브레유(2이닝 무실점)-애브너 유리베(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2013년과 2017년 연달아 WBC 4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는 충격적인 콜드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1승 2패를 기록해 8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세단 라파엘라(중견수) 드루 존스(우익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아지 알비스(2루수) 디디 그레고리우스(3루수) 헨드릭 클레멘티나(지명타자) 주레미 프로파(1루수) 채드윅 트롬프(포수) 레이-패트릭 디더(좌익수)가 선발 출장한 네덜란드 타선은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레고리우스가 대회 첫 홈런을 신고했지만 전반적으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선발투수 아라이 프랜슨은 2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에릭 멘데즈(1이닝 1실점)-딜런 윌슨(1이닝 무실점)-완델 플로라누스(⅓이닝 5실점)-저스틴 모랄레스(⅔이닝 1실점 비자책)-켄리 잰슨(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크게 고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회말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와 마차도의 1타점 진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2회초 그레고리우스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3회말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홈런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5회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이 대폭발했다. 카미네로의 스리런홈런과 웰스의 투런홈런이 터졌고 마르테의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나와 5회에만 6점을 뽑았다. 콜드 게임까지 1점이 남았던 도미니카 공화국은 7회 소토가 끝내기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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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를 위해 던져라" KBO 외면받았는데…외계인 투수가 빙의했다, 삼성 '그림의 떡' 되나

[OSEN=이상학 객원기자] “이 공 가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9)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11-3 완승을 이끌었다.  5회 2사까지 퍼펙트로 이스라엘 타선을 압도한 헤이수스는 이후 1점을 내주긴 했지만 마지막 타자 제이크 겔로프를 3구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가던 헤이수스 뒤로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공을 툭 건넸다. 이때까지도 헤이수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몰랐다.  이날 헤이수스가 기록한 탈삼진 8개는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신기록이었다. 지난 2006년 프레디 가르시아(이탈리아전), 2009년 펠릭스 에르난데스(푸에르토리코전), 2023년 루이스 가르시아(도미니카공화국전)가 기록한 7개를 깼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헤이수스는 “정말 자랑스럽다. (5회를 마친 뒤) 아라에즈가 공을 가져가라고 할 때도 기록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경기가 끝난 뒤 알았다. 전설적인 선수들 위에 내 이름이 있다니, 잊지 못할 경험이다. 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멀티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을 맹타를 휘두르며 인터뷰에 동석한 아라에즈는 “경기 전 헤이수스에게 ‘네 아들을 위해 던져라. 임신 중인 아내와 가족을 위해 던져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축하한다”며 헤이수스가 곧 있으면 아빠가 된다고 알렸다.  총 63개의 공을 던진 헤이수스는 최고 시속 94.5마일(152.1km), 평균 93.4마일(150.3km) 포심 패스트볼(18개)을 비롯해 커터(17개), 체인지업(16개), 싱커(8개), 슬라이더(4개)를 던졌다. 결정구 체인지업으로만 8개의 헛스윙을 뺏어내며 삼진 3개를 잡았다. 이스라엘 우타자들이 헤이수스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적장인 브래드 아스머스 이스라엘 감독은 헤이수스의 투구에 대해 “구속은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공이 숨겨져 나와 타자들의 스윙이 늦었다. 그리고 우타자들에게 스트라이크존 아래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했다”고 인정했다.  한국에서도 곧잘 던진 체인지업이 훨씬 더 좋아졌다. 베네수엘라 대표팀 요한 산타나 투수코치의 도움이 있었다. 산타나 코치는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2004·2006년)을 받은 좌완으로 기막힌 서클 체인지업이 주무기였다. ‘외계인’이라고 불릴 만큼 한 시대를 풍미한 롤모델과 함께하는 게 헤이수스에겐 큰 기회다.  헤이수스는 “산타나의 투구를 보면서 자랐다. 어릴 때 산타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감사하게도 지금 그를 코치로 만나 함께할 기회가 왔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체인지업을 같이 연습 중인데 산타나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을 모두가 안다. 나도 그처럼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마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은 “헤이수스는 3년 전 WBC 때보다 훨씬 성숙해졌고,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 팀 스카우팅 디렉터 라파엘 존스가 아시아에서 그의 여정을 자세히 살펴봤다. 매우 좋은 패스트볼을 갖고 있는데 예전에는 커브만 던졌다. 지금은 싱커, 커터, 슬라이더를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그 정보 바탕으로, 이스라엘전에 그를 선발로 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오늘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헤이수스는 지난 2년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소속이었다. 지난해 후반기 부진으로 KT와 재계약이 불발됐고, 보류권이 풀렸지만 KBO 재취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헤이수스는 WBC 전 시범경기에서 2경기(1선발·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무자책) 호투했다.  그 기세를 WBC까지 이어가며 개막 로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맷 매닝을 방출하며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지만 헤이수스를 데려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헤이수스는 메이저리그 진입시 130만 달러를 받는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3.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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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빅이닝+홈런 폭발' 쿠바, 콜롬비아 꺾고 2승째 [WBC]

[OSEN=손찬익 기자] 쿠바가 콜롬비아를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2승째를 거뒀다. 쿠바는 9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반면 콜롬비아는 3패째를 떠안았다.  콜롬비아가 먼저 웃었다. 1회 1사 1,3루서 조던 디아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쿠바는 1회말 공격 때 빅이닝을 완성하며 4-1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1,2루서 아리엘 마르티네즈가 3점 아치를 터뜨려 3-1로 앞서갔다.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콜롬비아는 1-4로 뒤진 6회 티토 폴로의 희생 플라이로 2점 차로 좁혔다.  쿠바는 6회말 2사 1,2루서 상대 실책과 이디 카페의 2타점 3루타로 7-2로 달아났다. 콜롬비아는 7회 지오 우르셀라의 적시타와 티토 폴로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점을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쿠바 선발 투수 데니 라론도는 2이닝 4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3번 1루수로 나선 아리엘 마르티네즈는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디 카페는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요엘키스 기베르트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콜롬비아 선발 루이스 파티노는 ⅓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장단 12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영국을 7-4로 눌렀다. 이탈리아는 2승째를 거뒀고 영국은 3연패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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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에서도 통한다니까!’ 폰세, 3이닝 1K 퍼펙트 피칭…157km 쾅! ERA 1.50 맹활약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32)가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폰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콜튼 카우저를 상대한 폰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 시속 95.7마일(154.0km) 포심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테일러 워드는 4구 89.3마일(143.7km) 커터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피트 알론소도 5구 83마일(133.6km) 커브를 구사해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폰세는 2회 선두타자 사무엘 바살로를 초구 91.9마일(147.9km) 커터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84.8마일(136.5km)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시켰다. 딜런 비버스도 1구 88.6마일(142.6km) 스플리터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3회 브라이언 라모스를 2구 87.6마일(141.0km) 커터로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한 폰세는 웨스턴 윌슨을 상대로 투구를 하다가 마운드에 문제가 있어 잠시 투구를 중단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6구 89.6마일(144.2km) 커터를 던져 파울팁 삼진을 잡아냈다. 호세 바레로는 3구 90.2마일(145.2km) 커터를 구사해 중견수 직선타로 잡았다.  투구수 36구를 던진 폰세는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4회 메이슨 플루허티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포심(17구), 커터(9구), 슬라이더(6구), 스플리터(2구), 커브(2구)를 구사했고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97.3마일(156.6km)까지 나왔다. 3이닝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인상적인 퍼펙트 피칭을 해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며 빅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일본을 거쳐 지난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며 한국에 왔다.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을 기록하며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차지한 폰세는 리그 MVP까지 들어올리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폰세는 지난 겨울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6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토론토 선발진 진입을 노리고 있는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6이닝) 평균자책점 1.50로 활약하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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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옵션 남아있어?" 한국 경력 무시하나, 와이스한테 너무하네…선발 탈락도 모자라 '마이너' 이야기라니

[OSEN=이상학 객원기자] 잘 던지고 있는데 자꾸 맥빠지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키운 ‘빅리거’ 라이언 와이스(2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냉정한 시선 속에서 생존 경쟁을 이어간다.  ‘MLB.com’ 휴스턴 담당 브라이언 맥타가트 기자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현재 팀 상황과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 여러 가지 질문 중 하나가 와이스에 관한 것이었다.  한 팬은 ‘제이슨 알렉산더와 와이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나? 선발투수 자리가 다소 빡빡해 보인다’며 선발 후보군에 있는 두 투수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물었다.  맥타가트 기자는 ‘알렉산더는 아직 옵션이 남아있어 올 시즌 트리플A와 애스트로스 사이를 여러 차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터에 유연성을 줄 수 있는 유능한 선발을 보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와이스도 비슷한 상황일 수 있지만 멀티이닝 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트리플A에 충분한 선발 뎁스를 갖춰 시즌 때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 웨이버된 선수를 데려올 필요는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란 구단이 40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를 자유롭게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옵션이 없는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내기 위해선 양도 지명(DFA) 절차를 거쳐야 해 다른 팀에 빼앗길 수 있지만 옵션이 있으면 그럴 걱정이 없다.  마이너리그 옵션은 한 선수에게 총 3시즌 사용할 수 있다. 구단이 한 번 옵션을 행사한 선수는 해당 시즌에 최대 5차례까지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다. 팀 상황과 필요에 따라 26인 로스터 언저리에 있는 선수들은 쉴 새 없이 오르락내리락한다. 옵션이 남아있어도 서비스타임 3년을 넘기면 거부권을 쓸 수 있다.  메이저리그 2시즌 경력의 알렉산더는 옵션이 하나 남아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전무한 와이스는 옵션이 2개 남아있어 휴스턴 입장에선 시즌 전체를 볼 때 로스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 유용한 선수들이다.  휴스턴은 헌터 브라운, 마이크 버로우스, 이마이 타츠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스펜서 아리게티 등 6명의 투수들이 개막 선발 토레이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첫 27일 동안 25경기가 예정돼 있어 6선발 체제가 유력하다.  하비에르, 맥컬러스 주니어, 아리게티는 부상이 잦은 투수들이지만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모두 순조롭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냉정하게 ‘보험용’ 투수인 와이스는 주요 매체들의 휴스턴 선발 예상 후보군에 늘 빠져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잘했지만 메이저리그 경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언론이나 팬들이 큰 기대를 안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와이스는 조금씩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뉴욕 메츠전 구원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한 와이스는 4일 베네수엘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도 구원 2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2경기 4⅓이닝 무실점 행진. 최고 시속 156km 강속구와 주무기 스위퍼 조합으로 어필하고 있다.  선발 자리가 없어도 와이스가 마이너리그에 내려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불펜 롱릴리프로 개막 26인 로스터 진입은 어렵지 않은 분위기. 조슈아 밀러 휴스턴 투수코치도 지난 4일 휴스턴 전담 방송사 ‘스페이스시티 홈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와이스의 구위가 충분히 통할 거라고 본다. 선발 옵션이 될 수 있고, 불펜에서 던질 수도 있다. 이번 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3.08.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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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 요시다! 일본, 호주에 7회 짜릿한 역전 투런포 폭발…한국 마이애미행 희망 되살아나다

[OSEN=이후광 기자] “고마워요 요시다!”  일본 요시다 마사타카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예선 호주와의 3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귀중한 홈런포를 터트렸다.  요시다는 0-1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호주 좌완 존 케네디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79.9마일(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394피트(120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요시다의 홈런이 한국에게도 반가운 이유는 이 홈런으로 한국의 2라운드 진출 희망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조별예선 1승 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일본이 무조건 호주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이 9일 호주를 만나 5점 차 이상으로 이기되, 2실점 이하를 기록해야 기적의 1라운드 통과가 가능하다. 7회초까지 호주가 리드를 잡으며 1라운드 탈락 위기가 엄습했으나 요시다의 홈런으로 마이애미행을 다시 꿈꿀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8.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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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한국 초비상! 호주 이렇게 강하다니, 일본에 6회 선취점 뽑다...이대로면 류지현호 1R 탈락이다

[OSEN=이후광 기자] 호주가 이렇게 강하다니.  일본과 호주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예선 맞대결에서 5회까지 0-0 초접전을 펼치다가 호주가 6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홈팀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스즈키 세이야(중견수) 곤도 겐스케(우익수) 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 오카모토 카즈마(3루수) 무라카미 무네타카(1루수) 마키 슈고(2루수) 겐다 소스케(유격수) 와카츠키 켄야(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호주는 트래비스 바자나(2루수) 커티스 메드(3루수) 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 알렉스 홀(지명타자) 제리드 데일(유격수) 릭슨 윈그로브(1루수) 로비 펄킨스(포수) 크리스 버크(좌익수) 팀 케넬리(우익수) 순으로 맞섰다.  양 팀 모두 1회 찬스 무산이 아쉬웠다. 호주는 2사 후 화이트필드, 홀이 연속 안타로 1, 3루 밥상을 차렸지만, 데일이 내야땅볼에 그쳤고, 일본은 스즈키, 요시다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 2루에서 오카모토가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일본은 2회말에도 2사 후 겐다가 볼넷, 와카츠키가 우전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타니의 큼지막한 타구가 중견수 뜬공이 됐다.  일본은 한화 이글스 출신 서폴드가 마운드에 오른 4회말 선두타자 오카모토의 볼넷, 마키의 좌전안타, 와카츠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오타니가 등장해 바뀐 투수 블레이크 타운센드를 만나 승부를 펼치고 있던 찰나 2루주자 마키가 황당 주루사를 당하며 득점이 불발됐다.  호주가 6회초 1사 후 화이트필드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2루주자 화이트필드가 허를 찌르는 3루 도루를 단행했고,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으며 0의 균형을 깼다. 조별예선 1승 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일본이 무조건 호주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이 9일 호주를 만나 5점 차 이상으로 이기되, 2실점 이하를 기록해야 기적의 1라운드 통과가 가능하다. 그런데 양 팀이 예상 외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한국이 남은 이닝을 초조하게 지켜보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8.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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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림팀 망신당할 뻔, 약체 영국에 0-1→9-1 역전승…슈와버 역전 투런포+헨더슨 4안타, 스쿠발은 체면 구겼다

[OSEN=이후광 기자] 미국 드림팀이 약체 영국을 만나 하마터면 망신을 당할 뻔했다.  미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펼쳐진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조별예선 영국과의 2차전에서 9-1 역전승을 거뒀다.  7일 브라질과 첫 경기를 15-5 완승으로 장식한 미국은 조별예선 2연승을 달렸다. 반면 멕시코에 첫 경기를 2-8로 내준 영국은 2연패를 당했다. B조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이 속해 있다. 미국은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애런 저지(우익수) 브라이스 하퍼(1루수) 윌 스미스(포수) 거너 헨더슨(유격수) 로만 앤서니(좌익수) 어니 클레멘트(2루수)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중견수) 순의 초호화 라인업을 꾸렸다.  영국은 네이트 이튼(중견수) 재즈 치좀 주니어(2루수) 해리 포드(포수) BJ 머레이(1루수) 크리스티안 로빈슨(좌익수) 이반 존슨(3루수) 저스틴 윌리(지명타자) 트레이시 톰슨(우익수) 이안 루이스 주니어(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예상과 달리 영국의 차지였다. 1회초 경기 시작과 함께 이튼이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미국 선발 타릭 스쿠발 상대로 리드오프 초구 홈런을 터트린 것. 높게 형성된 94.8마일(152km) 포심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쳐 좌중간 너머 울타리 구조물을 직격했고, 비디오판독 끝 안타가 홈런으로 번복됐다.  미국 드림팀 타선은 4회까지 약체 영국 마운드에 무득점 고전했다. 1회말 삼자범퇴에 이어 2회말 2사 후 연속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클레멘트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말은 다시 무기력한 삼자범퇴였고, 4회말 2사 후 스미스가 볼넷 출루한 가운데 헨더슨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미국이 5회말 마침내 깨어났다. 1사 후 클레멘트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빅이닝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크로우-암스트롱이 우측으로 2루타를 날려 2, 3루 밥상을 차렸고, 폭투를 틈 타 홈으로 쇄도한 클레멘트가 동점 득점을 책임졌다. 그리고 타석에 있던 홈런왕 슈와버가 우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슈와버는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안드레 스크럽의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91.8마일(148km) 커터를 받아쳐 비거리 427피트(130m) 초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미국은 멈추지 않았다. 브레그먼이 2루타, 하퍼가 사구, 스미스가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헨더슨이 달아나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승기를 가져오는 한방이었다.  미국 타선이 6회말에도 힘을 냈다. 선두타자 클레멘트가 좌전안타, 크로우-암스트롱과 슈와버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위치했다. 이후 브레그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저지가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때려냈다. 이어 하퍼가 절묘한 내야안타로 흐름을 이었고, 스미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미국은 7회말 선두타자 클레멘트의 볼넷, 슈와버의 우전안타로 맞이한 1사 1, 3루 찬스에서 브레그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1점을 더 뽑았다. 미국 선발로 나선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 스쿠발은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투구로 체면을 구겼다. 당초 WBC 영국전 1경기만 나서기로 합의된 스쿠발은 계획대로 소속팀 디트로이트로 복귀해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이어 클레이 홈즈(3이닝 무실점)-데이비드 베드너(1이닝 무실점)-그리핀 잭스(1이닝 무실점)-브래드 켈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에서는 헨더슨이 5타수 4안타 2타점, 슈와버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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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무실점’ 후라도가 무슨 죄인가…파나마 불펜 대참사→연장 10회 통한의 끝내기포 헌납, 2연패 탈락 위기다

[OSEN=이후광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1선발의 호투가 불펜 참사에 빛을 보지 못했다. 파나마는 8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 위치한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A조 조별예선 푸에르토리코와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3-4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쿠바와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파나마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조별예선 2패를 기록했다. 반면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5-0으로 완파한 푸에르토리코는 기세를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원정팀으로 배정된 파나마는 호세 카바예로(유격수) 에드먼도 소사(3루수) 레오나르도 베르날(포수) 호세 라모스(중견수) 요한 카마고(지명타자) 조니 산토스(좌익수) 요나단 아라우즈(2루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1루수) 루이스 카스티요(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홈팀 푸에르토리코는 윌리 카스트로(2루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카를로스 코르테즈(우익수) 대럴 에르나이즈(유격수) 에디 로사리오(지명타자) 엠마누엘 리베라(1루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즈(포수) 브라이언 토레스(중견수) 순으로 맞섰다.  4회까지 양 팀 선발 아리엘 후라도(파나마)와 에두아르도 리베라(푸에르토리코)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건 파나마였다. 5회초 1사 후 아라우즈가 사구로 출루하며 선발 리베라를 강판시켰다. 이어 KBO리그 출신 베탄코트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선제 2루타를 터트렸고, 중견수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이동했다. 이후 루이스 카스티요의 달아나는 1타점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는 살리지 못했다. 카바예로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주자 카스티요가 3루에서 아웃됐고, 소사가 사구로 2사 1, 2루를 채웠으나 베르날이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후라도에게 꽁꽁 묶인 푸에르토리코가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토레스가 우전안타, 카스트로가 우전안타, 라모스가 사구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린 상황. 이어 아레나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2 1점차 추격을 가했다. 1사 1, 2루에서 코르테스가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에 그쳐 동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7회말이 시작되려던 찰나 폭우가 쏟아지며 우천 중단됐다. 푸에르토리코는 경기 재개 후 리베라, 바스케즈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대타 매튜 루고가 헛스윙 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푸에르토리코는 1-2로 뒤진 9회말 로사리오의 볼넷, 마틴 말도나도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바스케즈가 짧은 우익수 뜬공에 그쳐 아쉬움을 삼킨 가운데 루고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를 채웠고, 카스트로가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라모스가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양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파나마가 10회초 2-2의 균형을 깼다. 무사 2루에서 카스티요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가운데 카바예로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푸에르토리코가 10회말 드라마를 썼다. 무사 2루에서 바스케즈의 절묘한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상황. 코르테스가 병살타에 그쳐 3-3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르나이즈가 등장해 극적인 좌월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파나마 선발로 나선 삼성 에이스 후라도는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56구 완벽투에도 불펜이 난조를 보여 웃지 못했다.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베탄코트의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활약도 빛이 바랬다. 파나마는 9일 캐나다와 조별예선 3차전을 갖는다. 푸에르토리코는 9일 휴식 후 10일 쿠바와 상대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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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수스 8K 신기록+아라에즈 2홈런’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11-3 대파…2승 선점, D조 선두

[OSEN=길준영 기자] 2026 WBC에서 베네수엘라가 이스라엘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베네수엘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D조 2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1-3 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던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 2009년(3위) 이후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7일 네덜란드를 6-2로 격파한데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2승으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베네수엘라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마이켈 가르시아(3루수)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 살바도르 페레즈(포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지명타자) 윌리어 아브레유(좌익수)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 하비에르 사노하(중견수) 에제키엘 토바르(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라에즈가 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대승을 이끌었다. 수아레즈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경기 8탈삼진은 역대 WBC 한 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이다. 리카르도 산체스(2이닝 1실점)-앙헬 제르파(1이닝 무실점)-앤서니 몰리나(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이스라엘은 콜 케리그(유격수) RJ 슈렉(우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스펜서 호르위츠(1루수) 잭 레벤슨(좌익수) 개럿 스텁스(포수) 맷 머비스(지명타자) 제이크 겔로프(3루수) 노아 멘들링거(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슈렉과 베이더가 홈런을 쳤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선발투수 벤 시몬은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찰리 비린슨(1⅔이닝 무실점)-조던 게버(3이닝 1실점)-다니엘 페더먼(⅓이닝 4실점)-롭 카민스키(1이닝 1실점)-잭 레반(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크게 고전했다.  베네수엘라는 1회말 선두타자 아쿠냐 주니어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가르시아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아라에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페레즈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수아레즈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 선발투수 헤이수스에게 꽁꽁 묶여있던 이스라엘 타선은 5회초 2사에서 스텁스가 3루타를 날리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머비스는 1타점 2루수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겔로프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추격을 허용한 베네수엘라는 5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아라에즈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달아났다.  이스라엘은 6회초 2사에서 슈렉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다시 한 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베네수엘라는 6회말 토레스 볼넷과 도루, 토바르 볼넷, 폭투 진루, 아쿠냐 주니어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가르시아의 2타점 적시타와 아라에스의 스리런홈런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 1사에서 아라에즈가 2루타를 날린 베네수엘라는 페레즈의 안타와 아브레유의 1타점 유격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2사 1, 3루에서 토레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콜드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스라엘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베이더가 솔로홈런을 치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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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져도 삼성 못 와! 떠날 때 욕하더니…코너, 1이닝 KKK쇼 ML 첫 세이브

[OSEN=손찬익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코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코너는 첫 타자 케이드 퍼거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에릭 브리토, 크리스티안 카이로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코너는 2024년 삼성에서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 160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특히 제구 안정성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삼성의 마운드를 지탱했고, KBO리그 탈삼진율 23.8%, 볼넷률 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코너는 9월 11일 대전 한화전(3⅓이닝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등판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견갑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코너는 부상 치료 및 재활 훈련을 병행해 왔으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와 우승을 놓고 31년 만에 맞붙은 삼성은 1승 4패로 고개를 떨궜다. 코너는 삼성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이후 삼성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코너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7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5를 남겼다.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의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코너의 삼성 복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 시볼드는 아마 파란 유니폼을 다시 입지는 못하지 않을까. 어려울 거 같은데. 미국에서 파란 옷을 입어야 될 것 같다”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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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미국 초비상! 사이영상 스쿠발, 약체 영국에 선두타자 초구 홈런 헌납…3이닝 1실점에도 울상 'WBC 등판 끝'

[OSEN=이후광 기자] '사이영상' 타릭 스쿠발(미국)이 약체 영국에 치명적인 한방을 맞았다. 스쿠발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펼쳐진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조별예선 영국과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남겼다. 경기 시작과 함께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1회초 리드오프 네이트 이튼을 만나 솔로홈런을 맞았다. 초구 높게 형성된 94.8마일(152km) 포심패스트볼이 좌중간 담장 너머로 뻗어나갔고, 비디오판독 끝 안타가 홈런으로 번복됐다. 스쿠발은 후속타자 재즈 치좀 주니어를 3구 루킹 삼진, 해리 포드를 3루수 뜬공, BJ 머레이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금세 안정을 되찾았다. 1회 직구 최고 구속은 97.2마일(156km)로 측정됐다.  0-1로 뒤진 2회초는 압도적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빈슨-이반 존슨-저스틴 윌리를 만나 공 9개를 이용해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직구 최고 구속 97마일을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타자 윌리에게는 96.3마일(155km) 고속 싱커를 선보였다.  0-1로 끌려가던 3회초에는 선두타자 트레이시 톰슨과 이안 루이스 주니어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직구 최고 구속을 97.9마일(157km)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이튼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은 뒤 유격수 거너 헨더슨의 1루 송구 실책이 발생해 2사 2루에 몰렸으나 치좀 주니어를 풀카운트 끝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닝 종료.  스쿠발은 여전히 0-1로 뒤진 4회초 클레이 홈즈에게 바통을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41개. 예상치 못한 홈런과 타선 침묵으로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쿠발은 2024년 18승에 이어 지난해 31경기 195⅓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의 괴물투를 뽐내며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당초 WBC 영국전 1경기만 나서기로 합의된 스쿠발은 계획대로 소속팀 디트로이트로 복귀해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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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계약하려나...헤이수스, 이스라엘전 KKKKKKKK 삼진쇼! WBC 신기록 세웠다

[OSEN=길준영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 나선 프로야구 KT 위즈 출신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30)가 대회 첫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헤이수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D조 2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경기 8탈삼진은 역대 WBC 한 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이다. 1회초 선두타자 콜 케리그를 4구 시속 94마일(151.3km)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헤이수스는 RJ 슈렉은 초구 94.5마일(152.1km) 포심을 던져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해리슨 베이더는 5구 87.9마일(141.5km) 체인지업을 구사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헤이수스는 2회에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스펜서 호르위츠를 3구 86.3마일(138.9km) 커터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잡았고 잭 레벤슨과 개럿 스텁스는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레벤슨은 4구 93.3마일(150.2km) 포심, 스텁스는 3구 84.9마일(136.6km) 커터를 결정구로 사용했다.  3회 선두타자 맷 머비스를 5구 86.9마일(139.9km) 커터로 삼진 처리한 헤이수스는 제이크 겔로프를 2구 92.7마일(149.2km) 포심을 던져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노아 멘들링거는 4구 84마일(135.2km) 커터로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또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헤이수스는 4회에도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케리그를 2구 92.8마일(149.3km)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슈렉도 7구 86마일(138.4km) 커터를 던져 헛스우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베이더는 6구 88.7마일(142.7km)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5회 선두타자 호르위츠를 3구 92.6마일(149.0km)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헤이수스는 레벤슨은 4구 87.5마일(140.8km) 체인지업을 구사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스텁슨에게 3구 92.4마일(148.7km) 싱커를 던졌다가 3루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머비스에게는 4구 93.7마일(150.8km) 포심을 던졌다가 1타점 2루수 내야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겔로프는 87.9마일(141.5km) 체인지업을 던져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수 63구를 기록한 헤이수스는 65구 투구수 제한 때문에 베네수엘라가 5-1로 앞선 6회 리카르도 산체스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헤이수스는 2024년과 2025년 KBO리그에서 활약한 좌완투수다. 2024년 키움, 2025년 KT에서 뛰며 62경기(335이닝) 22승 2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2경기(163⅔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고 KT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올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시범경기에서 2경기(6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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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생존 경쟁, WBC에서도 계속된다…다저스 매체, “존재감 보여줘야 할 때”

[OSEN=손찬익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활약이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다저스 웨이'는 8일(이하 한국시간) WBC에 참가 중인 김혜성의 상황을 조명하며 다저스 내 2루수 경쟁 구도를 함께 분석했다. 이 매체는 "김혜성이 WBC 참가를 위해 팀을 떠난 사이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저스에 합류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에스피날은 최근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팀에 없을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다저스의 2루수 경쟁은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 그리고 에스피날까지 포함된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애초 김혜성과 프리랜드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에스피날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김혜성은 상승세 속에 WBC에 합류했다.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스프링캠프 첫 홈런을 터뜨린 뒤 대표팀에 합류했다.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에게 이번 WBC가 단순한 국제대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11-4 승리를 거뒀다.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였지만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삼진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 매체는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로스터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WBC에서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저스는 시즌 초반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 없이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김혜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김혜성은 다저스 데뷔 시즌 동안 2루수(45경기), 중견수(17경기), 유격수(11경기)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비시즌에는 중견수 수비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타격 메커니즘을 일부 조정하는 등 준비에 힘썼다. '다저스 웨이'는 “이번 WBC는 김혜성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제 그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차례”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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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악’ 송성문 부상 진짜 심각한가, 시범경기 끝내 결장→경쟁자 OPS 1.099 펄펄 ‘ML 도전 험난하다’

[OSEN=이후광 기자] 옆구리 부상이 재발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에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7로 완패했다.  1회말부터 선취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스티븐 콴에게 3루타를 허용한 가운데 무사 3루에서 조지 발레라 상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반격했다. 2사 후 제이스 보웬이 우전안타와 2루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브라이스 존슨이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존슨은 무리하게 2루를 노리다가 태그아웃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1로 맞선 4회말 실점했다. 2사 후 집중력이 아쉬웠다. 카일 만자도를 7구 끝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리스 호스킨스에게 좌월 결승 투런포를 헌납했다.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5회말에도 크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스티븐 콴을 볼넷 출루시킨 뒤 견제 실책을 범해 무사 2루에 봉착한 상황. 이어 호세 라미레즈에게 우전안타, 카브리엘 아리아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만자도, 호스킨스, 브라이언 로키오 상대 3타자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완전히 승기를 내줬다.  작년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송성문은 결장했다.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으나 기쁨도 잠시 우측 옆구리 부상이 재발하며 대타 교체됐다. 송성문은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를 다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불발됐는데 홈런 스윙 이후 다시 옆구리에 통증이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크레이그 스탬멘 감독은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송성문의 상태를 하루 단위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송성문은 그 동안 신중하게 부상을 관리해왔고,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송성문은 지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송성문은 백업 내야수로 개막 엔트리 승선이 점쳐졌지만, 부상 여파로 인해 빠질 수도 있다. 부상자명단 등재도 배제할 수 없다”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설상가상으로 송성문의 경쟁자인 닉 솔락은 이날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 3할6푼4리에 OPS 1.099로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상황. 송성문이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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