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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올스타' 오브라이언, "WBC 못 간 아쉬움? 첫 올스타면 충분하다"

[OSEN=손찬익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가지 못한 아쉬움? 첫 올스타 선정이면 충분히 만회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오브라이언의 첫 올스타 선정 스토리를 집중 조명했다. 31세의 오브라이언은 올 시즌을 앞두고만 해도 빅리그 경험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종아리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의 WBC 출전을 고사해야 했다. 한국계 선수인 오브라이언에게는 아쉬움이 큰 결정이었다. 하지만 올스타 선정으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그는 'WBC에 나가지 못한 아쉬움이 올스타 선정으로 해소됐느냐'는 물음에 오브라이언은 웃으며 "그렇다. 물론 WBC에 나가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이번 기회가 정말 기대된다"고 대답했다. 올스타 무대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부모와 아내, 형제가 모두 필라델피아를 찾아 레드카펫 행사까지 함께할 계획이다. 오브라이언은 "가족들이 레드카펫에서 입을 옷까지 준비하고 있다. 모두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작 자신의 정장은 아내와 어머니에게 맡겼다며 "내 양복은 보통 수선을 해야 한다.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올 시즌 오브라이언은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안 두란(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최상위권을 달리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13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후 잠시 흔들리는 시기도 있었다. 오브라이언은 "시즌 초에는 누구도 나를 공략하지 못할 것 같았지만 어느 순간 등판할 때마다 실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하지만 그게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시즌 초의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라고 믿었고 결국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다"고 말했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성장한 멘탈을 높이 평가했다. 마몰 감독은 "선수는 어려움을 겪어봐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잘 나갈 때는 누구나 자신감이 있다.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진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MLB.com'은 "오브라이언은 2023년 11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할 당시 메이저리그 통산 2경기 출전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세인트루이스의 9회를 책임지는 마무리이자 생애 첫 올스타 선수로 우뚝 섰다"고 조명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0.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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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난조’ 대전 예수 한화 괜히 떠났나…마이너리그도 안 통한다, 4이닝 4실점→ERA 7.94 폭등

[OSEN=이후광 기자] 대전을 떠나 그야말로 개고생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 소속의 와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가랜드 콘스텔레이션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1회초 선두타자 아다엘 아마도르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잭 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찰리 콘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스털린 톰슨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조던 벡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비마엘 마친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 2루 위기는 채드 스티븐스를 삼진으로 잡고 극복.  3-2로 앞선 2회초에도 부진이 계속됐다. 선두타자 브라이언트 베탄코트를 볼넷 출루시킨 뒤 닉 켄트 상대 좌중월 역전 투런포를 헌납하며 최근 3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0B-2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상황에서 5구째 93.3마일(150km) 싱커가 몸쪽 높게 들어가며 장타로 이어졌다. 이어 아마도르-빅-콘돈을 세 타자 연속 범타 처리, 이닝을 끝냈다.  와이스는 4-4로 맞선 3회초부터 안정을 찾았다. 2사 후 마친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스티븐스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고, 4회초 베탄코트-켄트-아마도르를 만나 첫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공 12개로 빠르게 아웃카운트 3개를 늘렸다.  투구수가 83개에 달한 와이스는 4-4 동점이던 5회초 트레이 맥롤린에게 바통을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7.80에서 7.94까지 치솟았다. 경기는 슈가랜드의 4-6 패배로 마무리됐다.  마이너리그, 대만프로야구, 미국 독립리그를 경험한 와이스는 2024년 6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6주, 규모는 1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단기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26만 달러 정식 계약에 성공했고,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의 활약을 발판 삼아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와이스는 2025시즌 KBO리그 정상급 외국인투수로 환골탈태했다.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에이스급 성적을 내며 퀄리티스타트 2위(21회), 승리, 이닝(178⅔), WHIP(1.02) 3위, 탈삼진 4위(207개), 평균자책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폰세와 막강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와이스는 이에 힘입어 작년 12월 1년 260만 달러가 보장된 2년 최대 1000만 달러 조건에 휴스턴과 계약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9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2의 부진 속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았고, 지명할당 조치를 당하는 수모를 거쳐 마이너리그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7.10.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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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설’ 이정후 주가 또 올랐다! 교체 출전에도 2루타 폭발→타율 0.309↑…SF 8-2 완승 ‘2연패 탈출’(종합) [SF 리뷰]

[OSEN=이후광 기자] 연일 트레이드설에 휩싸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교체 출전에도 2루타를 때려내며 주가를 높였다.  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타율 2할2푼2리 부진 속 선발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4-2로 앞선 6회초 좌익수 빅터 베리코토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정후가 우익수를 맡으면서 기존 우익수 헬리엇 라모스가 좌익수로 이동했다. 베리코토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경기 전 “최근 일주일 타율이 1할7푼5리도 미치지 못한 이정후가 명단에서 제외된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선수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을 경우 올스타 휴식기까지 휴식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이정후 역시 그런 선택을 받더라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냉소적인 뉘앙스를 풍겼던 터.  이정후는 실력으로 평가를 뒤집었다. 4-2로 앞선 7회말 2사 1루였다. 우완 TJ 슉을 상대한 이정후는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파울로 0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진 85.1마일(137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측 깊숙한 곳으로 2루타를 날렸다.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반가운 안타였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드류 길버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2루에서 아쉽게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이정후는 8-2로 리드한 8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다시 슉을 만나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91.5마일(147km) 하이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1루수 TJ 럼필드의 호수비에 막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3할8리에서 3할9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내셔널리그 타격 4위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3방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8-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39승 54패와 함께 5위 콜로라도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38승 57패가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7.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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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빅리거 맞대결…켈리 웃고 송성문 침묵

[OSEN=손찬익 기자]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선배의 완승이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가 호투를 펼친 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침묵했다. 송성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KBO리그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송성문이 타석에 섰고, 애리조나 선발은 2015년부터 4년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였다. 하지만 결과는 켈리의 판정승이었다. 송성문은 3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와 8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2할2푼1리에서 2할1푼3리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애리조나가 3-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2회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가 켈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4회 2사 후 막스 케플러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연속 안타, 폭투를 묶어 1-1 균형을 맞춘 뒤 5회 토미 트로이의 안타와 희생 번트, 제랄도 페도모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놀란 아레나도의 좌월 솔로 홈런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페도모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그리핀 캐닝은 4⅔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마차도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켈리는 이날도 노련한 투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빅리그에서 기회를 이어가고 있는 송성문은 KBO 출신 빅리거의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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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강 마무리' 고우석, 마침내 꿈 이뤘다…日 매체도 MLB 데뷔 집중 조명

[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도 '한국 최강 마무리'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비중 있게 조명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최강 수호신' 고우석이 염원하던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이날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타자 다니엘 슈니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메이저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호세일 베일리에게 슬라이더를 통타 당해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메이저리그 첫 피안타가 첫 피홈런이자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 스티븐 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트래비스 바자나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데뷔전 성적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이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고우석의 미국 진출 과정도 자세히 소개했다.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통산 139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 최강 마무리'로 활약한 그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이후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치며 긴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내야 했다. 올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에서 뛰던 중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 나흘 만에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매체는 한국 언론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국내 매체 보도를 인용해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했다", "2024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뒤 여러 마이너리그 팀을 전전했던 고우석이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데뷔전에서 첫 피홈런을 허용하는 아쉬움은 남았지만, 긴 인내 끝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고우석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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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후 방망이 다시 타오른다! 교체 출전→첫 타석 2루타 폭발 '3G 만에 안타 신고'

[OSEN=이후광 기자] 바람의 손자의 방망이가 다시 타오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에 교체 출전해 첫 타석에서 장타를 신고했다.   7월 타율 2할2푼2리 부진 속 선발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4-2로 앞선 6회초 좌익수 빅터 베리코토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정후가 우익수를 맡으면서 기존 우익수 헬리엇 라모스가 좌익수로 이동했다. 베리코토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정후는 4-2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TJ 슉을 만나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파울로 0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진 85.1마일(137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측 깊숙한 곳으로 2루타를 날렸다.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반가운 안타였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드류 길버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2루에서 아쉽게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7.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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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4G 연속 안타…적시타+득점으로 팀 승리 견인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4경기 연속 안타 달성은 물론 타점과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혜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커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4회 무사 2,3루 득점권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희생 플라이, 적시타로 득점 성공. 김혜성은 5회 2루 땅볼, 8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에서 2할8푼으로 하락했다. 김혜성의 소속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한편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는 배지환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ㄹㅣㄴ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루 땅볼,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다. 7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9회 마지막 타석 역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4타수 무안타. 팀은 연장 끝에 4-5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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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복귀 고민했는데 꿈 이뤘다' ML 데뷔전, 최고 154km 고우석...美매체 "구속 아주 빠르지 않지만 경쟁력 갖춰"

[OSEN=홍지수 기자]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다. 한때 한국 복귀까지 고민했던 그가 끝내 빅리그 데뷔 꿈을 이뤘다. 비록 홈런 한 방을 허용했지만, 시속 154km 강속구를 앞세워 한국인 30번째 메이저리거라는 새 역사를 썼다.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96마일(약 154km)까지 찍혔다. 등판 순간부터 시선이 집중됐다. 미네소타가 2-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다니엘 슈니먼을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조합으로 1루수 땅볼 처리하며 메이저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패트릭 베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고우석은 세 번째 타자 스티븐 콴과 10구 승부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빼앗으며 메이저리그 첫 탈삼진을 신고했다. 마지막 타자 트래비스 바자나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데뷔 이닝을 마무리했다. 홈런 한 방은 아쉬웠지만 강한 구위와 공격적인 승부로 가능성을 보여준 첫 등판이었다. 고우석은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에 포함돼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고 이후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험난한 시간을 보냈다. 기대만큼 기회를 얻지 못했고, 한때는 KBO리그 복귀까지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41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6, WHIP 0.82, 54탈삼진, 13볼넷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디트로이트가 메이저리그 승격을 선택하지 않자 미네소타가 곧바로 고우석 영입에 나섰다. 미네소타는 고우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지난 8일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하며 빅리그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에서도 기대는 적지 않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트윈스 데일리'는 "현재 팀 불펜은 메이저리그 최하위권 수준"이라며 "고우석은 예상보다 빠르게 필승조 노릇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평균 구속은 아주 빠른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커브, 스플리터 조합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반에는 적응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KBO리그 최고 마무리였던 경험과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투구를 감안하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7.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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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보다 잘 던졌는데 판다고?…다저스, KIA 출신 좌완 트레이드 검토

[OSEN=손찬익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예상 밖의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선발진의 숨은 버팀목 역할을 해온 좌완 에릭 라우어가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라운드테이블'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선발 자원이 넘쳐나는 만큼 에릭 라우어의 높아진 트레이드 가치를 활용해 전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정상급 선발 자원은 물론 풍부한 투수층까지 갖추고 있어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최근 '디 애슬레틱'의 케이티 우와 파비안 아르다야의 분석을 인용하며 라우어가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케이티 우는 "다저스는 유망주 핵심 자원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전력을 보강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며 "그 중심에 라우어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라우어는 올 시즌 사실상의 6선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야마모토와 오타니의 체력 관리 측면에서도 로테이션을 지켜낸 중요한 선수"라면서도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라우어를 활용해 40인 로스터 또는 상위 마이너리그 뎁스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라운드테이블'도 라우어를 가장 현실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꼽았다. 이 매체는 "31세인 라우어는 경쟁력 있는 좌완 투수지만, 리버 라이언 등 메이저리그 진입을 기다리는 유망주들이 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가장 합리적인 트레이드 자원"이라고 분석했다. 아이러니한 건 라우어가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에서 결코 밀리는 활약을 펼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라우어는 시즌 초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평균자책점 6.69로 부진했지만, 다저스로 이적한 뒤 완전히 달라졌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7경기(6선발)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숨은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 중인 사사키 로키보다도 훨씬 안정적인 성적을 남기고 있지만, 풍부한 선발 자원과 시즌 후 FA라는 계약 상황 때문에 오히려 트레이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라우어와 장기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지금이 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이다. 팀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다면 라우어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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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떠난 다즈 카메론, 새 직장 찾았다…토론토와 마이너 계약

[OSEN=손찬익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즈 카메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메론은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FCL)에 배정됐으며 11일 조직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카메론은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결별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두산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카메론은 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7리(279타수 80안타) 9홈런 43타점 39득점 OPS .83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메이저리그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5리, 출루율 .214, 장타율 .293을 기록했다. 42타석에서 삼진 13개를 당했고 볼넷은 단 1개에 그쳤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은 카메론은 2017년 저스틴 벌랜더 트레이드 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다. 이후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볼티모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했다. 토론토는 카메론을 즉시 빅리그 전력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외야 뎁스를 강화할 자원으로 보고 있다. 이 매체는 "카메론은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펄로 승격을 목표로 하며, 메이저리그 외야에 공백이 생길 경우 대체 자원으로 기회를 노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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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또 오타니를 불렀다…다저스, 2년 연속 백악관 초청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백악관을 찾는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백악관에 초청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원정을 마친 뒤 이동일인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뉴욕으로 이동해 25일부터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백악관을 방문한 바 있다. 이로써 오타니를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은 2년 연속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 구단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악관과 연방의회 의사당(캐피톨 힐)을 방문하는 것은 역대 월드시리즈 우승팀들이 이어온 전통에 따른 것"이라며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는 의미로 초청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백악관 초청을 받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이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타니 역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백악관을 방문하게 되면서 미국 대통령과 두 시즌 연속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이어가게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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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ERA 10.80도 모자랐나…SF 에이스, 팬들과 키보드 전쟁→계정 삭제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로건 웹이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경기에서는 초반 대량 실점으로 완패를 막지 못했고, 경기 후에는 팬들과 현지 언론 관계자와 SNS 설전을 벌인 끝에 결국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SF게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건 웹이 KNBR 직원과 SNS에서 충돌한 뒤 결국 계정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웹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3이닝 7실점)에 이어 2연패. 7월 2경기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은 10.80에 이른다.  경기 후에는 또 다른 논란이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디오 방송국 'KNBR'의 디지털 콘텐츠 프로듀서 잭 로더는 개인 SNS에 경기 총평 영상을 올리며 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에이스라면 매주 팀이 이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웹은 6월에는 훌륭했지만 4월에는 부진했고 5월에는 대부분 부상으로 빠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좋은 활약을 해온 것은 인정하지만 늘 뭔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정한 에이스라고 불리는 선수치고는 중요한 순간마다 조금씩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아마 지금쯤 SNS에서 자기 이름을 검색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그 말은 현실이 됐다. 웹은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슬픈 건 너 같은 사람이 라커룸에 출입하도록 허용된다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로더가 이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자 웹은 답변이 늦었다는 점까지 언급하며 다시 맞받아쳤고, 'KNBR' 진행자 애덤 코플랜드가 대화에 끼어들자 "넌 누구냐?"라고 응수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팬들과의 설전도 계속됐다. 한 팬이 "답글 다는 모습이 창피하다"고 지적하자 웹은 "KNBR에서 돈이라도 받느냐"고 받아쳤다. 또 다른 팬이 팀을 비판하자 "넌 아무것도 모른다. 소파에 앉아 있는 루저일 뿐"이라는 강한 표현으로 응수했다. 결국 웹은 이날 밤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다음 날 계정을 검색하면 '존재하지 않는 계정'이라는 안내만 표시됐다. 'SF게이트'는 "샌프란시스코에는 최악의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팀은 0-10으로 완패했고, 시즌 최다인 승패 마진 -16까지 추락했다. 여기에 팀의 최장수 선수이자 올스타인 웹이 팬들과 구단을 취재하는 방송국 직원들과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장면까지 연출됐다"며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암울한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하루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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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37 부진’ WBC 한국 국가대표 저마이 존스, 포수 유망주에 밀려 DFA…마이너리그 강등 위기

[OSEN=길준영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저마이 존스가 DFA(지명할당) 되며 방출 위기에 몰렸다.  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시간) 저마이 존스의 DFA를 공시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타이거스가 포수 겸 1루수 에두아르도 발렌시아를 콜업하기 위해 존스가 DFA 됐다”고 존스의 DFA 이유를 전했다. 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98경기 타율 2할1푼4리(350타수 75안타) 10홈런 41타점 45득점 5도루 OPS .660을 기록한 외야수다. 지난 시즌 72경기 타율 2할8푼7리(129타수 37안타) 7홈런 23타점 21득점 2도루 OPS .937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지난 3월 개최된 WBC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표팀에서 상위타순으로 중용된 존스는 5경기 타율 2할3푼8리(21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1도루 OPS .702를 기록하며 한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8강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0-10 7회 콜드패를 당해 아쉽게 WBC에서의 여정을 마쳤다.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인 존스는 한국을 대표해 WBC에 출전한 것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회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이 내가 내 뿌리를 자랑스럽게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 태극마크를 달고 있던 모든 순간이 나에게는 세상 무엇과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했다. 나 스스로 더 큰 세상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더할나위 없는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치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두 팔을 벌려 환영해주고 매일 필드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준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한 존스는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에너지와 응원이 매일 우리에게 힘이 되었다. 덕분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 한국을 대표하고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기회에 나는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이 순간을 영원히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며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한국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건냈다. 하지만 존스는 올 시즌 57경기 타율 1할3푼7리(95타수 13안타) 2홈런 7타점 7득점 OPS .440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 DFA 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위기에 처했다. 다만 웨이버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존스의 반등 가능성을 믿고 클레임으로 영입을 하는 팀이 나온다면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7.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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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팔아도, 웹은 못 판다…SF가 정한 '절대불가' 1순위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셀러'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팀 에이스 로건 웹만큼은 끝까지 지킬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전력 개편에 나설 가능성은 있지만 로건 웹은 트레이드 대상이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셀러'가 돼 전력을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웹은 예외라는 평가다. 웹은 최근 수년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근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6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미국 대표팀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대로 제 몫을 해낸 몇 안 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웹"이라며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을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웹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향후 두 차례 이상 포스트시즌까지 활용할 수 있어 샌프란시스코가 막대한 반대급부를 요구할 수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가 웹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현지의 시각이다. 그 이유는 버스터 포지 야구운영사장의 발언에서 확인된다. 포지 사장은 최근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와 인터뷰에서 '웹 트레이드를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고 답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그 한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며 "웹의 가치가 지금 가장 높고, 그를 내보내면 미래를 위한 엄청난 유망주 패키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프런트는 웹이 가까운 미래에도 팀을 우승 경쟁으로 이끌 선수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웹의 트레이드를 상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팀이 패배를 거듭할수록 현재 전력에 대한 의문도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변화는 필요하지만 그 변화의 대상이 웹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다른 핵심 선수들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이 매체는 "이정후, 로비 레이, 맷 채프먼 등 여러 선수들이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로건 웹만큼은 샌프란시스코에 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라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는 이정후를 비롯해 루이스 아라에즈, 맷 채프먼, 로비 레이 등의 이름이 잇달아 트레이드설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인 웹은 끝까지 지키겠다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프런트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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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 韓 최고 마무리, 마침내 ML 데뷔하다…154km 쾅! 1이닝 1피홈런 1실점 ‘역사적 30호 코리안리거 탄생’

[OSEN=이후광 기자] 세이브로 한국 무대를 평정한 최고의 마무리투수가 인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서 데뷔전을 갖고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18구 투구를 펼쳤다.  지난 8일 트레이드 이적과 함께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고우석은 2-4로 뒤진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역대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다니엘 슈니먼을 만나 1B-2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째 88.6마일(142km) 스플리터를 이용해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메이저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신고한 순간이었다.  고우석은 1사 후 첫 실점했다. 패트릭 베일리 상대 초구 볼에 이어 2구째 89마일(143km)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는데 타자가 이를 놓치지 않고 비거리 384피트(117m) 우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베일리의 시즌 3번째 홈런.  고우석은 후속타자 스티븐 콴을 만나 0B-2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풀카운트를 넘어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10구째 89마일(143km) 스플리터를 이용해 헛스윙을 유도,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주 신성 트래비스 바자냐를 상대했다. 초구 볼에 이어 2구째 94.3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타자를 1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고우석의 투구수는 18개. 스트라이크 12개를 던졌고,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5.7마일(154km)로 측정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이었던 고우석은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고우석을 반드시 26인 로스터에 추가해야 한다는 트레이드 조항에 따라 고우석은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마침내 감격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이후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던 그가 시련을 딛고 꿈을 이룬 순간이었다.  미네소타 소식을 전하는 ‘트윈스 데일리’는 “고우석이 곧바로 필승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미네소타 불펜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불펜 자원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요엔드리스 고메즈, 앤드류 모리스를 뒷받침할 필승조를 찾고 있었는데 고우석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에 2-5로 패하며 4연승 상승세가 끊겼다. 시즌 46승 48패. 2위 클리블랜드와 승차가 다시 2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4연패를 끊어낸 클리블랜드는 48승 46패가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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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어디까지 치나…"400홈런은 확실, 500홈런 현실적·600홈런도 가능"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통산 300홈런 금자탑을 세운 가운데, 이제 관심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로 향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오타니가 은퇴 전 500홈런은 물론 600홈런까지 넘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오타니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선두타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이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70번째 300홈런 타자가 됐다. 다저스에서는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일본 선수는 물론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초의 300홈런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일본 선수 최다 홈런 기록도 더욱 늘렸고, 마쓰이 히데키(175홈런), 스즈키 이치로(117홈런)를 크게 앞질렀다.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인 추신수의 218홈런과도 이미 큰 차이를 벌렸다. 이제 현지의 관심은 오타니의 최종 홈런 개수다. 최근 32번째 생일을 맞은 오타니는 여전히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큰 부상만 없다면 앞으로도 수년간 정상급 타격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500홈런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오타니의 장타력을 높이 평가했다. MLB.com은 9일 '500홈런? 600홈런? 오타니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분석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이터 분석 전문가 톰 탱고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소개했다. 과거 20명의 대표적인 홈런 타자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오타니의 예상 최종 통산 홈런은 평균 518개로 나타났다. 매체는 "오타니는 400홈런은 사실상 확실한 수준이며, 500홈런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라면서 "600홈런 역시 충분히 도전 가능한 기록"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오타니는 출전 경기 기준 메이저리그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르게 300홈런에 도달하며 역사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문 1위는 애런 저지이며, 뒤를 이어 랄프 카이너, 라이언 하워드, 후안 곤살레스, 오타니, 알렉스 로드리게스 순이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0시즌도 채 되지 않아 300홈런을 달성했다. 현재 다저스와의 계약은 2033년까지 남아 있어 앞으로도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 있다. 투타 겸업을 계속할지 여부는 미지수지만, MLB.com은 "투수라는 사실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300홈런 자체가 놀라운 기록"이라며 "오타니는 500홈런, 나아가 600홈런 클럽까지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야구 선수'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7.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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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럴 수가’ 이정후가 사라졌다! 타격 4위 왜 라인업에서 뺐나, 美 “주간 타율 0.175, LEE 제외 놀랍지 않아”

[OSEN=이후광 기자] 내셔널리그 타격 4위를 질주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 우완 선발 라이언 펠트너를 맞아 헬리엇 라모스(우익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케이시 슈미트(3루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 빅터 베리코토(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드류 캐버너(포수) 순의 이정후가 제외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는 지난 2경기 7타수 무안타 부진 속 시즌 타율이 3할8리까지 떨어진 상황. 여전히 내셔널리그 타격 4위에 올라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으나 새로운 4연전을 맞아 쉬어가는 시간을 부여받았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근 일주일 타율이 1할7푼5리에도 미치지 못한 이정후가 명단에서 제외된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선수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을 경우 올스타 휴식기까지 휴식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이정후 역시 그런 선택을 받더라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칼슨 휘센헌트 상대 제이크 맥카시(좌익수) 카일 캐로스(3루수) 콜 캐릭(중견수) 헌터 굿맨(지명타자) TJ 럼필드(1루수) 타일러 프리먼(우익수) 윌리 카스트로(2루수) 에제키엘 토바(유격수) 브렉스턴 풀포드(포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2연패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38승 54패), 콜로라도는 5위(38승 56패)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1경기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7.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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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의심하지 말라” 오타니 이전 원조 야구의 신, 부상 복귀전 134m 홈런 폭발…12번째 올스타 활약 자신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34)이 부상 복귀전에서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트라웃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에인절스가 9-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라웃은 좌완 구원투수 로비 알스트롬의 5구 시속 88.4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홈런이다. 타구 속도는 110.6마일(178.0km), 비거리는 438피트(134m)에 달했다. 에인절스는 13-1 대승을 거뒀다.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통산 1723경기 타율 2할9푼1리(6236타수 1817안타) 422홈런 1056타점 1252득점 221도루 OPS .972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4년, 2016년, 2019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며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등장 이전 ‘지상 최고의 야구선수’로 불렸다. 하지만 엄청난 재능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21년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5시즌 동안 단 한 번도 130경기 출장을 넘어서지 못했고 100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시즌도 세 번이나 나왔다.  올해 역시 트라웃은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19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수비는 할 수 없었고 중견수 대신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에인절스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자 명단에서 3주를 보내고 라인업에 돌아왔고 홈런도 기록했다. 다만 아직 중견수로 돌아온 것은 아니다”라며 트라웃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비록 아직 수비를 할 수는 없지만 복귀전부터 홈런을 터뜨린 트라웃을 지켜본 에인절스 커트 스즈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트라웃이 타석에 나서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 그를 의심하지 말라”며 트라웃의 복귀를 반겼다.  올해 팬투표를 통해 올스타로 선정된 트라웃은 최근 두 시즌 동안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현역 선수 중 최다 올스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무려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4년과 2015년에는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올해는 트라웃의 고향인 필라델피아에서 올스타전이 열리기 때문에 트라웃에게 더 의미 있는 올스타전에 될 전망이다.  트라웃은 올스타전 출장에 대해 “확실히 문제 없다”면서 “화요일에는 꽤 잘 뛰었다. 편안하다고 느낄 정도다. 일주일 동안 불편함이 없었고 이틀 연속 주루와 외야 수비를 90% 정도로 소화했다. 외야 수비 훈련도 잘 마쳤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즈키 감독은 “트라웃이 올스타전에 많이 나갔지만 이번 올스타전이 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연히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그가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봤다. 그보다 더 올스타에 어울리는 선수는 없다”며 트라웃의 활약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7.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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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팔면 끝장난다"…SF 매체, "트레이드=전면 리빌딩 선언"

[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래일까, 아니면 가장 가치 있는 트레이드 카드일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정후의 이름이 연일 현지 매체를 장식하고 있다.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SF 자이언츠 라운드테이블'이 "이정후를 트레이드한다면 이는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구단의 전면적인 리빌딩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여러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루이스 아라에즈,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맷 채프먼의 거취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구단의 진짜 방향을 보여줄 선수는 이정후"라고 평가했다. 아라에즈는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1년 계약 선수인 만큼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아다메스 역시 대형 계약으로 인해 정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버스와 채프먼도 장기 계약을 안고 있어 비슷한 맥락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정후는 다르다. 이 매체는 "이정후는 젊고, 팀의 핵심 선수이며 계약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며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단순히 연봉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이후에도 3년간 계약이 남아 있고 연평균 2100만 달러를 받는다. 현지에서는 현재 활약을 감안하면 충분히 효율적인 계약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ESPN의 제프 파산과 카일리 맥대니얼도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50%로 전망하며 "고액 계약을 안고 있는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보다 이정후를 시장에 내놓는 편이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SF 자이언츠 라운드테이블'은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앞으로 몇 년 안에 다시 경쟁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이정후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는 앞으로도 팀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반면 구단이 완전한 리빌딩을 선택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매체는 "그 경우 이정후는 구단이 보유한 가장 가치 있는 트레이드 자산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도 "아라에즈, 아다메스, 데버스, 채프먼보다 먼저 이정후를 내보낸다면 그것은 단순한 선수 교체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전체를 새롭게 짜겠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정후의 경기력도 높이 평가했다. 'SF자이언츠 라운드테이블'은 "그는 단순한 공격 성적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다. 매 타석 끈질긴 승부를 펼치고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상대 투수들을 압박한다. 주루와 수비에서도 높은 야구 센스를 보여주며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까지 갖췄다"며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샌프란시스코가 프랜차이즈를 완전히 새로 만들겠다는 결정을 내리지 않는 이상, 이정후를 지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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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퍼펙트 중인 투수를 단 77구에 빼버리다니…감독 소신 "개인 기록은 3번째, 건강이 먼저다"

[OSEN=이상학 객원기자] 6회까지 퍼펙트. 투구수도 77개밖에 되지 않았지만 감독은 투수를 교체했다. 선수 건강을 위한 결정이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투수 제러드 존스(24)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무피안타 무사사구로 막았다.  최고 시속 100.6마일(161.9km), 평균 98.5마일(158.5km)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55개) 중심으로 슬라이더(21개), 체인지업(1개)을 던지며 애틀랜타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5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았고, 6회에는 공 9개로 삼자범퇴하며 위력투를 이어갔다.  이닝을 마친 뒤 중계 화면에 잡힌 존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이 덕아웃에서 악수를 청했지만 존스는 이를 외면하며 덕아웃 뒤쪽 계단으로 빠져나갔다. 켈리 감독이 웃으며 존스를 붙잡더니 서로 등을 두드리고 악수를 나눴다. 교체 결정이었다.  투구수가 적어 퍼펙트 게임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었지만 교체됐다. ‘MLB.com’을 비롯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켈리 감독은 “퍼펙트 게임 중이었는데 정말 아쉽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계속 던졌을 테지만 수술하고 복귀한 만큼 무리하게 밀어붙일 순 없었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2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4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 존스는 2024년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첫 해 22경기(121⅔이닝) 6승8패 평균자책점 4.14 탈삼진 132개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지난해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바람에 시즌 아웃됐다.  1년 넘게 재활을 거쳐 지난 5월30일 복귀한 존스는 투구수 제한이 걸려있었다. 복귀 후 70~80구로 계속 관리받다 6번째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최다 81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시즌 8번째 등판이었고, 퍼펙트에 도전하려면 100구 이상 넘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빌드업 과정에서 갑자기 투구수를 늘리기가 부담스러웠고, 켈리 감독은 교체 결정을 내렸다.  그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이 승리이고, 개인적 성취는 세 번째다.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남은 시즌 우리는 계속 존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8경기(35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4.37 탈삼진 39개를 기록 중인 존스는 최근 4경기(17⅔이닝)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21개로 상승세에 있다.  존스도 교체 결정을 이해했다. 그는 “무언가 멋진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는데 아쉽긴 하다. 하지만 수술 이후 8번째 등판이다. 교체 결정을 완전히 이해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며 6회를 마친 뒤 켈리 감독의 악수를 피했던 것에 대해선 “그냥 장난친 것이다. 원래 5이닝 정도 생각했고, 투구수가 적어 6회에도 나간 것이다. 거기까지가 오늘 밤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고 말했다.  존스가 내려간 뒤 7회 메이슨 몽고메리가 등판했지만 1사 후 아지 알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피츠버그의 팀 퍼펙트가 깨졌다. 8회 데니스 산타나가 조이 바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피츠버그는 타선 침묵으로 애틀랜타에 0-3으로 졌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7.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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