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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져도 삼성 못 와! 떠날 때 욕하더니…코너, 1이닝 KKK쇼 ML 첫 세이브

OSEN

2026.03.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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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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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코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코너는 첫 타자 케이드 퍼거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에릭 브리토, 크리스티안 카이로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코너는 2024년 삼성에서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 160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특히 제구 안정성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삼성의 마운드를 지탱했고, KBO리그 탈삼진율 23.8%, 볼넷률 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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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는 9월 11일 대전 한화전(3⅓이닝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등판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견갑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코너는 부상 치료 및 재활 훈련을 병행해 왔으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와 우승을 놓고 31년 만에 맞붙은 삼성은 1승 4패로 고개를 떨궜다. 코너는 삼성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이후 삼성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코너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7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5를 남겼다.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의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코너의 삼성 복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 시볼드는 아마 파란 유니폼을 다시 입지는 못하지 않을까. 어려울 거 같은데. 미국에서 파란 옷을 입어야 될 것 같다”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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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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