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64)이 4일 "올 상반기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은퇴관련]안녕하세요. 임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라며 팬들에게 은퇴 의사를 밝혔다. 임재범은 진행 중인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에 이어 5월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무대를 떠난다. 지난해 말 대구와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부산·수원·고양에 이어 2월 28일 광주 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임재범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던 문제”였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듯 지금 떠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판단되어 마이크를 내려놓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히는 서울 공연(17·18일) 때 공연장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에겐 “떠난 후에도 세상에서 여러분과 같이 숨 쉬고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노래 잘했었던 거로 기억되고, 노래로 괜찮았던 친구라는 얘기가 남겨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재범은 1986년 서울고 동창인 신대철의 밴드 ‘시나위’ 보컬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이 밤이 지나면’, ‘고해’, ‘너를 위해’, ‘비상’, ‘위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히트곡을 남겼다. 6일 마지막 회차 방영을 앞둔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4’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1.04. 3:42
임재범, 40주년 투어 끝으로 무대 은퇴 선언 [OSEN=김수형 기자]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재범이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은퇴 결심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 글을 띄우기까지 오랫동안 망설였다”며 “말로 꺼내려 하면 목에 메어 차마 여러분을 바라보며 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이렇게 글로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 뜨거움만으로 다 감당하기엔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둘 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임을 전했다. 임재범은 “수없이 돌아보고 수없이 제 자신과 싸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 제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놓으려 한다”고 말한 뒤,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그래서 더 고맙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또한 “여러분은 제 노래의 시작이었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은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선택이 제가 걸어온 모든 시간들을 흐리게 하거나, 누구에게도 아쉬움만 남기는 이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에 대해서도 각오를 밝혔다. 그는 “남아있는 40주년 마지막 무대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과 남아있는 힘과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드릴 것”이라며 “그 여정을 조용하지만 진심으로, 끝까지 제 방식대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임재범은 “저의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제 삶을 함께 걸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정말 미안하다”며 “오늘 이 마음을 여러분의 기억 속에 따뜻하게 간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범 공식 입장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께 이 글을 띄우기까지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말로 꺼내려 하면 목에 메어서 차마 여러분을 바라보며 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글로 전하게 되었습니다.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 뜨거움만으로 다 감당하기엔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 둘 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수없이 돌아보고 수없이 제 자신과 싸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 제 마음을 솔직하게 꺼내놓으려 합니다. 저는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합니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제 노래의 시작이었고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정리하는 오늘 이 순간에도 여전히 제 곁에 이렇게 서 계십니다. 저는 이 선택이 제가 걸어온 모든 시간들을 흐리게 하거나 누구에게도 아쉬움만 남기는 이별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나오는 것이 저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고 감사의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남아있는 40주년 마지막 무대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과 남아있는 힘과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드릴 것입니다. 그 여정을 어떻게든 제 방식대로 조용하지만 진심으로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저의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제 삶을 함께 걸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합니다. 오늘 이 마음을, 여러분의 기억 속에 부디 따뜻하게 간직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임재범 드림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04. 2:45
“광석이가 떠나기 몇 시간 전에 저와 방송하고, ‘이 노래를 이런 구성으로 하자’ 약속하고 헤어진 게 마지막이 됐습니다.” 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꿈밭극장.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래를 마친 박학기가 이렇게 말했다. 김광석 생전 친구, 동료 가수로 가깝게 지낸 그는, 무대 뒤에 김광석의 라이브 영상을 튼 채 이 노래를 불렀다. 둘의 목소리가 포개지자, 객석에선 탄식인지 흐느낌인지 모를 소리가 새어나왔다. 유리상자·동물원 등 김광석과 인연이 있는 가수들이 꾸민 이날 공연은 김광석추모사업회가 그의 30주기를 기념하며 개최한 ‘광석이 다시 만나기’ 콘서트다. 꿈밭극장은 김광석이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매년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1000회 이상 공연한 옛 ‘학전’ 소극장이다. 객석을 가득 메운 140여명의 청중은 120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김광석을 떠올리며 웃고 울었다. 부재(不在)는 존재의 가치를 드러낸다더니, 김광석이 그랬다. 생전 그의 이름으로 나온 앨범은 8장이지만 사후 그의 이름이 오른 앨범은 10장이 넘는다. 수많은 그의 곡이 리메이크 되거나 드라마 OST로 쓰이며 사랑받고 있다. 음악계에선 6일 김광석 30주기를 맞아 다양한 공연, 앨범 발매가 이어지고 있다. 김광석추모사업회는 4일에 이어 6일 꿈밭극장에서 ‘광석이 다시 부르기’ 공연을 개최한다. 추모사업회가 매년 개최해 온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의 본선 무대다. ‘서른즈음에’의 작곡가이자 추모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강승원 회장은 “올해 ‘광석이 다시 부르기’ 경연에도 110팀이 원서를 냈고, 7팀이 본선에 올라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2022년부터는 참가자들의 자작곡도 함께 접수 받고 있는데, 김광석의 음악과 같은 포크부터 국악·펑크록 등 다양한 장르에 바탕을 둔 뮤지션들이 지원하고 있어 김광석의 영향력이 상당히 광범위하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석 헌정 LP 앨범도 나온다. 6일 음반 제작사 아트버스터는 지난 2014년부터 후배 가수 등이 녹음한 ‘안녕, 광석이형’ 프로젝트의 음원들을 모아 LP로 재발매한다. 앨범에는 ‘거리에서’(조동희), ‘끝나지 않은 노래’(김목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한대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 팬 101명이 부른 헌정곡 ‘서른즈음에’도 담겨있다. 최성철 아트버스터 대표는 “101명은 모두 김광석의 노래와 얽힌 사연을 보내온 일반인”이라며 “2014년 당시 스튜디오에서 가창자들이 우는 바람에 7~8번을 다시 녹음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광석 음악의 영향력은 뮤지컬 무대에서도 강력하다. 오는 11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공연하는 ‘바람으로의 여행’은 김광석이 부른 노래 20여곡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2년 대구 초연 이후 13년 동안 865회 공연, 누적관객 16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미 김광석의 노래는 주크박스 뮤지컬 ‘다시, 동물원’ ‘그날들’ ‘서른즈음에’ 등에 쓰이며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도 김광석의 팬이었던 영화감독 허진호가 “당시엔 잘 쓰지 않던, 활짝 웃고 있는 김광석의 영정 사진을 보며 아이디어 떠올라 만든 영화”다. 허 감독은 최근 이메일 인터뷰에서 “고인의 일상에서, 그의 죽음과는 다른 밝은 모습이 보인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초점을 맞춰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광석이 세대·장르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진정성 있는 가사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꼽았다. 김학선 평론가는 “김광석의 음악은 사람들이 살면서 맞닥뜨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순간들을 노래하고 있다 보니 시류를 타지 않는다”며 “지금도 ‘이등병의 편지’와 ‘서른 즈음에’ 의 가사 속 은유들은 군 입대 전 청년에게, 중년을 앞둔 40대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강승원 회장은 “김광석은 싱어송라이터였지만 자작곡만 고집하지 않는 친구였다”며 “노래를 고르는 선구안도 좋았고, 남의 곡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에 여태껏 사랑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크’라는 장르의 단출함 역시 오늘날 김광석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임진모 평론가는 “김광석이 세상을 뜬 1996년은 아이돌의 대명사로 불리는 H.O.T.가 데뷔하며 댄스 음악의 독식이 시작되는 시기였다”며 “기타와 하모니카만을 갖고 자신의 이야기를 읊조리는 김광석의 포크 음악은, 시스템에 의해 생산되는 지금의 K팝과 대척점에 있다 보니 오히려 희소성을 갖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익명의 한 평론가는 “요새 어떤 가수들이 지명도를 얻은 뒤에도 소극장에서 1000번씩 공연하며 관객과 소통하겠냐”며 “여태 ‘차세대 김광석’으로 부를만한 뮤지션이 나오지 않는 것은 바뀐 가요 시스템 탓도 있다”고 말했다. 너무 이른 죽음 또한 역설적으로 그의 노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줬다. 지난해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에서 대상 격인 ‘김광석상’을 탄 싱어송라이터 산하는 “너무나 안타깝게도 그 좋은 노래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가 없다보니 더 애틋하고 슬퍼진다”며 “이런 점이 김광석 선배에 대한 환상을 만들고, 그가 활동했던 1980~90년대의 한국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고 말했다. 최민지.최혜리(choi.minji3)
2026.01.04. 2:00
[OSEN=지민경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래의 신’이자 '가왕' 임재범이 40년 간의 가수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무대를 떠난다.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가슴을 울리는 독보적인 보이스로 리스너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해온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에 가요계는 물론 대중 역시 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임재범은 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직접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임재범이 "많은 시간,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고 은퇴를 선언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임재범 측은 임재범이 '뉴스룸'에서 은퇴를 선언한 것이 맞고, 추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에 보컬로 참여하며 데뷔한 임재범은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히트시키며 매력적 허스키 보이스에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떨쳤다. 1991년 솔로로 전향한 그는 ‘이 밤이 지나면’, ‘그대는 어디에’,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25년 동안 방송 출연이 극히 드물었던 임재범은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 등 단 3곡으로 ‘가왕’, ‘노래의 신’ 등 다양한 애칭을 얻으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임재범의 40년은 결코 평탄치만은 않았다. 2015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 발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임재범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간병하는데 힘써왔지만 2017년 아내와 사별하고 2020년 아버지까지 떠나보내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7년 만인 2022년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로 복귀해 다시 마이크를 잡은 그는,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정규 8집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 현재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JTBC ‘싱어게인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후배 가수들을 향한 진솔한 평가와 따뜻한 조언을 전하고 있는 바, 활발한 활동 중 돌연 전해진 은퇴 소식은 더욱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6일 오후 6시 정규 8집의 세 번째 선공개곡 ‘Life is a drama(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를 발매하며 마지막 음악 여정을 이어간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 이후 부산, 수원, 일산, 광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4. 1:09
나무를 덧댄 좁은 통로를 빠져나오면 지하 벙커가 등장한다. ‘ㄷ(디귿)’자로 배치된 100여 석 규모의 객석과 무대는 말 그대로 팔을 뻗으면 닿을 거리다. 공연 전 맨 앞줄에 앉은 관객에게는 “다리를 안쪽으로 넣어 달라”고 당부하는 이유가 있다. 다리를 뻗으면 배우와 충돌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고전을 재해석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작품이다. ‘트릴로지(trilogy·3부작)’라는 제목처럼 세편의 연작으로 구성됐다. 각각 75분씩 모두 하루에 공연한다. 순서는 매일 다르다. 배우 4명이 솔저1·2·3·4 배역을 맡아 3편에 모두 출연한다. 3개 에피소드를 하루에 몰아보는 관객도 드물지 않다. ‘아가멤논’은 영국 여성 ‘크리스틴’과 독일군 저격수 ‘알베르트’ 부부의 얘기를 다룬다. 벙커는 피 튀기는 전장과 부부가 애정을 나누는 공간을 오간다. ‘크리스틴’의 오빠가 영국군으로 참전하면서 참혹한 운명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가멤논’은 신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딸을 제물로 바친다. 신의 화는 달랬지만 아내의 증오를 사며 비극을 맞는다. ‘알베르트’는 이 비극을 따라간다. ‘맥베스’는 극중극 형태를 띤다. 영국군 후방 본부 참호 안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고전 ‘맥베스’가 공연된다. 종전이 목전에 왔음을 자축한다는 명목이다. 권력에 눈이 멀어 왕을 시해한 뒤 잠이 들 수 없는 공연 속 ‘맥베스’의 고뇌와 전쟁 중 지휘관이 되자 숨은 욕망을 드러내며 광기에 사로잡히는 장교 ‘마크’의 모습이 물 흐르듯 교차한다. ‘모르가나’는 전쟁을 험난한 등산쯤으로 여겨 참전한 동네 친구들이 실제 전쟁 속 참화를 겪으며 무너져내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작품 속 친구들은 서로를 아서왕, 그리고 원탁의 기사인 랜슬롯과 가웨인으로 부른다. ‘모르가나’는 ‘아서 왕의 전설’ 속 악한 마녀다. 군인이 된 젊은이들의 공포가 마녀의 환영과 맞물려 극대화한다. 이 세 편의 에피소드는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전쟁을 공통분모로 포화 속 인간성이 말살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군번줄·촛불·베개 등이 주요 장치로 쓰인다는 점도 같다. 좁은 지하 벙커 속 빽빽이 앉은 관객들은 관람자가 아닌 전쟁의 목격자가 된다. 자리에 따라 코앞에서 배우들이 몸싸움하고, 상처를 입은 군인이 바로 옆자리에 앉아 숨을 헐떡이기도 한다. ‘맥베스’ 에피소드에서는 관객들이 병사가 돼 군번줄을 목에 메고 상관에게 거수경례를 한다.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제스로 컴튼이 만든 원작은 2013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듬해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연극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으로 소개됐다. 이후 2016년 국내 초연, 2018년 재연했다. 앞선 국내 두 시즌에 참여했던 김태형 연출가와 지이선 작가가 이번 시즌에도 연출과 극작을 맡았다. 모두 12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초연부터 참여한 이석준·정연·신성민이 이번 시즌에도 출연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에서 얼굴을 알린 문태유,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출연한 정운선은 TV 연기와는 또 다른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벙커 트릴로지’는 오는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2월 1일까지 오픈된 티켓은 전석 매진 상태다. 한 관객은 예매 사이트에 “티켓 구하기 어려운 것 빼면 모든 게 좋았던 작품”이라는 관람평을 남겼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1.03. 23:55
가수 임재범(64)이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4일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재범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끝으로 무대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임재범은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에 관한 입장을 전한다. 그는 JTBC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많은 시간, 참 많은 생각을 해봤었는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지난해 11월 29일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등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다. 서울 공연은 오는 17∼18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다. 지난 1986년 밴드 시나위 1집으로 데뷔한 임재범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히트곡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4' 심사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해 9월 정규 8집 선공개 곡인 '인사'를 발매하며 연 기자간담회에서 "50주년, 60주년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다른 분들은 괜찮다고 해도 저는 늘 (녹음 뒤) 미련이 남는다"며 "호흡이 맞았나, 가사 전달은 제대로 됐나 하고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03. 23:48
한국 영화계 초기 스턴트맨으로, 60여년간 액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온 배우 김영인씨가 4일 오전 6시 55분 세상을 떠났다. 83세. 1943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상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무술에 심취한 걸 계기로 충무로에 발을 들였다. 1961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5인의 해병’에서 주인공들의 액션 장면을 대신하는 스턴트맨의 역할을 맡아 당시 ‘날으는 배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영화사 연구자 공영민씨는 2019년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고인을 “거의 최초의 스턴트맨”이라고 소개했다. 고인은 1966년 김기덕 감독의 ‘불타는 청춘’으로 데뷔해 ‘어명’ ‘실록 김두한’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등 액션 영화·드라마 400~500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청룽·이대근·김희라 등 배우들의 액션 안무도 지도했다. 1989년 KBS 드라마 ‘무풍지대’에선 김두한 역을 맡았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한 고인은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족은 1남 1녀와 사위·며느리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1.03. 23:44
지난해 한국 영화계는 말 그대로 초상집이었다. 천만 영화는커녕, 5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도 '좀비딸' 한 편 밖에 없었다. 봉준호·박찬욱 감독의 신작 '미키 17', '어쩔수가없다'도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귀멸의 칼날' 등 일본 애니메이션과 '아바타: 불과 재' 등 할리우드 대작의 선전을 지켜봐야만 했다. 올해는 어떨까. 나홍진·연상호·류승완·허진호·윤제균 등 중견 감독들이 선보일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호프', 한국 영화의 구세주될까= 올해 한국 영화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SF 대작 '호프'(7월 개봉 예정)다. '추격자' '황해' '곡성' 등 강렬한 에너지의 영화를 만들어온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한국 영화 사상 최다 제작비(700억원 이상)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비무장 지대 인근, 고립된 호포항 마을에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지의 존재로 인한 극한의 공포 속에서 인간들이 생존을 위해 처절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스릴러 장르에 담아낸다. 황정민과 조인성·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톱스타 부부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한다. 영화계 관계자는 "전개 방식과 주제 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한국 영화로,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 호러 '군체'(상반기 개봉) 또한 한국 영화 불황을 타개할 장르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행' '반도'의 연장선에 있는 이 영화는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다. 진화한 좀비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와 목적 의식을 공유하며 공포 수위를 끌어올린다.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전지현을 비롯, 구교환·신현빈·지창욱·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부산행'과 '지옥'의 강점을 모은 가장 상업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영화평론가는 "박찬욱·봉준호의 뒤를 잇는 두 감독이 각자 강점을 지닌 장르물에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가 올해 한국 영화 부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부터 뜨겁다= 설 연휴에는 류승완 감독의 첩보물 '휴민트'(2월 11일 개봉)와 장항준 감독의 사극 '왕과 사는 남자'(2월 4일 개봉)가 격돌한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국정원 조 과장(조인성),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등이 맞붙는 내용이다. 류 감독의 전작 '베를린'(2013)의 연장선에 있지만, 전작 주인공 표종성(하정우)의 존재가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는다.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첩보보다는 액션과 드라마에 비중이 실린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국 영화 침체기에도 '모가디슈' '밀수'로 흥행을 이어간 류 감독이 이번에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지 주목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의 비극을 조명한 영화다. '관상'(2013) 등에서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뺏긴 연약한 단종의 모습이 그려지긴 했지만, 단종이 서사의 중심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유해진)과 단종(박지훈)이 연민과 우정 등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단종의 유배지였던 강원도 영월 청령포 근처에 오픈 세트를 짓고 촬영했다. 장항준 감독은 "촌장 엄흥도가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던 역사적 사실에서 착안했다"며 "유배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단종의 내면을 들여다보려 했다"고 말했다. 유지태가 그려내는 한명회도 기대 포인트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 담당은 "두 영화가 설 연휴에 쌍끌이 흥행을 하며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소희·전종서 주연의 범죄 오락물 '프로젝트 Y'(이환 감독, 1월 21일 개봉),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하반기 개봉)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프로젝트 Y'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두 여인이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국와 일본에서 동시 개봉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벌어진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을 다룬 정치 스릴러로, 경찰(유해진)과 신문 기자(박해일·이민호)의 시선에서 당시 불거졌던 진범 논란을 파헤친다. 하반기 개봉하는 '국제시장 2'(윤제균 감독)는 2014년 개봉해 1400만 관객을 모은 '국제시장'의 속편으로, 파독 광부(이성민)와 대학생 아들(강하늘)의 관계를 중심으로 2000년대까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유명 중견 감독들의 귀환은 가뭄에 단비 같은 희소식"이라면서도 "올해 쏟아지는 외화 화제작들과 경쟁하려면, 감독과 배우의 이름값에만 기대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목([email protected])
2026.01.03. 23:03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임재범이 ‘뉴스룸’에서 은퇴를 발표한다. 임재범은 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임재범이 "많은 시간,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고 은퇴를 선언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재범은 방송을 통해 최근 근황을 비롯해 40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임재범은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이 밤이 지나면’,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과 전설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아티스트다. 이번 ‘뉴스룸’ 출연은 그의 음악과 삶을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하며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혁신적인 이머시브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후 부산, 수원, 일산, 광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임재범은 JTBC ‘싱어게인4’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후배 가수들을 향한 진솔한 평가와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6시에는 정규 8집의 세 번째 선공개곡 ‘Life is a drama(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를 발매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재범이 출연하는 ‘뉴스룸’은 4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22:40
[OSEN=지민경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막을 올린다. 주헌은 오는 5일 미니 2집 '光 (INSANITY)'를 발매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12월 선공개된 'Push (Feat. 레이 of IVE)(이하 'Push')'로 예고했던 주헌의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솔로 아티스트 'JOOHONEY'로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갈고닦은 능력치를 집약해 본인만의 감정 언어와 구조를 가진 독립적 세계관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컴백을 단 하루 앞두고, 주헌이 '光 (INSANITY)'를 통해 보여줄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올라운더' 역량의 집약체, 타이틀곡 'STING'으로 증명할 정체성 타이틀곡 'STING(Feat. Muhammad Ali)(이하 'STING')'은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핵심 축이자, 주헌의 음악적 내공이 집약된 정점이다. 주헌은 이번 신보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며 랩, 보컬,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STING'은 팬들 사이에서 주헌의 상징으로 통하는 '벌(Bee)'의 이미지를 주헌의 정체성과 예술적 본능으로 풀어낸 트랙이다.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를 주헌만의 서사에 접합한 이번 타이틀곡은, 그가 직접 쌓아 올린 사운드 위에서 날것의 에너지로 폭발하며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짧은 하이라이트만으로 압도적인 비트감을 예고한 만큼, 곧 베일을 벗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 비주얼로 보여준 '빛'과 '광기'의 양면성 음악만큼이나 강렬한 비주얼도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주헌은 컴백에 앞서 공개된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와 티저를 통해 앨범명 '光 (INSANIT)'가 내포한 양면성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구현해 내며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건반과 헤드셋이 놓인 방 안에서 음악에 몰입한 청년의 순수한 집념부터, 링 위에서 상처와 테이핑으로 거친 무드를 드러낸 '복서', 그리고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아티스트'까지, 주헌은 콘셉트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앨범에 담긴 서사를 비주얼로 표현했다. 이는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무대 위 아티스트의 무게가 충돌한 뒤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이번 앨범의 서사를 완벽하게 구현한 결과물로, 내일 공개될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은 협업, 주헌과 함께 뭉친 '특급 라인업' 주헌의 미니 2집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의 호흡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STING'에 담긴 무하마드 알리의 목소리는 물론, 앨범을 통해 선보일 타이거 JK와 아이브(IVE) 레이까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앨범 전체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이들과의 만남은 주헌이 가진 음악적 유연함과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했다. 세련된 사운드와 독보적인 협업진이 조화를 이룬 이번 앨범은 데뷔 11년 차에 접어든 주헌의 노련함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움이 공존하는 명반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주헌은 오는 5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光 (INSANITY)'를 전격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22:30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신곡으로 온기 어린 메시지를 전한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세상은 영화 같지 않더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하이키는 내레이션을 통해 새해 소원을 이야기하며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행복감에 찬 목소리로 “부자 되기”, “멤버들과 여행 가기”, “사소한 것에도 행복함 느끼기”, “멤버들 소원 다 이뤄지기”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하이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이, 리이나, 휘서, 옐은 각자 아늑하게 꾸며진 방을 배경으로 포근한 겨울 무드를 선사했다. 여기에 노트, 캠코더, 이어폰 등 소품이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세상은 영화 같지 않더라’는 하이키의 감성적인 보컬과 겨울의 계절감이 조화를 이룬 트랙이다. 하이키는 전작인 미니 4집 ‘Lovestruck(러브스트럭)’ 타이틀곡 ‘여름이었다’와 수록곡 ‘Good for U(굿 포 유)’, ‘One, Two, Three, Four(원 투 스리 포)’를 작업한 시우(SIU) 프로듀서와 재협업해 ‘믿고 듣는’ 시즌송을 완성했다. 하이키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에 출연해 이번 신곡 무대를 선공개한 데 이어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예고하며 컴백 열기를 높이고 있다. 새해를 맞아 특별한 위로를 건넬 하이키표 윈터송에 기대감이 쏠린다. 하이키의 신곡 ‘세상은 영화 같지 않더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03. 19:14
[OSEN=지민경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또 한 번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KATSEYE의 신곡 ‘Internet Girl(인터넷 걸)’이 전날 ‘미국 데일리 톱 송’ 6위, ‘글로벌 데일리 톱 송’ 13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에서만 하루 동안 약 287만 회 재생됐다. 이는 그룹의 역대 음원 중 발매 첫날 최다 스트리밍 기록이다. KATSEYE의 공식 활동곡이 아닌 ‘팬 페이보릿 트랙(Fan Favorite Track)’임에도 기세가 매섭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와 ‘Gnarly(날리)’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확장, 차세대 팝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이들의 훌쩍 커진 파급력이 엿보인다. ‘Internet Girl’은 화려한 댄스 팝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훅이 특징이다. 온라인 세상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시선과 반응을 재치 있게 받아치는 가사 또한 인상적이라 KATSEYE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다시 펼 때 빠르게 얼굴 표정을 바꾸는 포인트 안무가 SNS에서 급속히 확산해 곡의 인기를 견인했다. 팬들 사이에서 일명 ‘이모지 댄스(emoji Dance)’로 불리며, 해당 퍼포먼스 구간을 확대해 올리거나 이를 따라한 숏폼 영상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 대거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Internet Girl’의 흥행과 더불어 기존 히트곡들도 차트 순위를 거슬러 오르는 ‘역주행’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6월 공개된 ‘Gabriela’는 이번 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전주 대비 38계단 상승한 14위에 자리했다. ‘Gnarly’ 역시 동차트에 191위로 재진입했다.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거쳐 2024년 6월 미국에서 첫발을 내디딘 KATSEYE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들은 ‘Gnarly’와 ‘Gabriela’를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에 올려놓았고, 두 곡이 포함된 EP ‘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 4위를 찍었다. KATSEYE는 내달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19:13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뉴욕에 떴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드롬(SYNDROME)' 미국 프로모션 현장 비하인드 2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공개된 1탄 로스앤젤레스 편에 이어 뉴욕을 찾은 원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를 방문해 에밀리 컬(Emily Curl)과의 인터뷰에 나선 원호는 정규 1집 '신드롬'에 대해 "제가 가야 할 길이 어느 쪽인지 정확하게 선택하지 못했는데 점점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아직도 더 성장할 수 있고, 좋은 가수가 될 여지가 많이 남았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추후 선보일 다음 챕터에 대해서는 "멋지게 만들어야 될 것 같다. 아직 구상 중이다"라며 "('신드롬'으로) 이만큼 만들었으니까 다음에 더 멋있고 재밌는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어 원호는 뉴욕 대표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았다. 뉴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102층 전망대에 올라 기념 사진을 촬영한 원호는 "한국어 안내판이 아직 없다. 내가 더 열심히 한국을 알려야겠다"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굳은 다짐을 보여주기도 했다. 롤링스톤(Rolling Stone UK), 시리우스XM(SiriusXM), 스타일캐스터(StyleCaster) 등 다양한 매체와 함께한 원호의 모습도 그려졌다.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에 응한 원호는 '신드롬' 선공개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굿 라이어(Good Liar)'와 타이틀곡 '이프 유 워너(if you wanna)'를 열창, 유니크한 음색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 팬심을 재차 사로잡았다. 한편, 원호는 오는 2월 23일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 일본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지난해 라틴아메리카, 유럽 투어에 이어 색다른 매력으로 열도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18:38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츄(CHUU)가 흑백 필름 속 한 장면처럼 포착됐다. 4일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는 SNS에 업로드된 영상이 멈춘 듯한 화면 아래 댓글 창이 함께 떠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흑백 화면 속에는 츄가 한 남자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누군가의 기억을 구현한 듯 아련하고 따뜻한 무드가 전해진다. 특히 영상 아래에 배치된 댓글 형태의 텍스트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려 애쓰는 듯한 혼란과 조심스러운 고백의 감정을 디지털적 시각으로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티저들에서는 츄가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에 니팅 소재의 핸드메이드 모자를 매치한 채 자연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손으로 만든 듯한 따뜻한 질감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모은다.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관계의 형태’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디지털 신호로 이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츄만의 보컬과 감성으로 풀어내며, 현대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03. 18:17
[OSEN=지민경 기자]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OST '골든(Golden)'과 로제의 'APT.'가 2025년 영국 오피셜 차트 연말 결산 싱글차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2025년 연말 결산 싱글차트에서 '케데헌' OST인 헌트릭스 '골든'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APT.'는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톱 100'에는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 '소다 팝(Soda Pop)'은 각각 36위와 44위로 포함됐고,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67위와 90위에 올랐다. 한편 '케데헌'은 공개 3개월 만에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로 3억 뷰를 넘어서며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고, 메인 OST ‘골든’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5주째 1위를 지켰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6주간 1위를 유지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로제의 첫 정규 앨범 'rosie'(로지)의 선공개 싱글 'APT.'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이후 폭발적인 화제성과 함께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빌보드 'HOT 100'차트에 45주간 차트인하며 K팝 최장 진입 신기록을 세웠고 뮤직 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 수 누적 22억 회를 돌파했다. 2024년을 휩쓴 'APT.'는 2025년에도 대기록을 이어가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더블랙레이블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18:08
[OSEN=지민경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컴백을 앞두고 따뜻한 기부로 웹예능 '심청이' 활약을 마무리 지었다. 주헌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의 단독 웹예능 '착한 심부름센터-심청이'(이하 '심청이') 출연을 마쳤다. '심청이'는 '심부름 요청은 이곳으로'의 줄임말로, 주헌은 12회차 동안 다양한 사연을 통해 받은 심부름을 대신 수행하며 이웃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즐거움과 온기를 전해왔다. '심청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헌은 "2년 8개월 만에 제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나온다"라며 오는 5일 발매되는 신보 '光 (INSANITY)' ('광 인새니티')를 소개했다. 이어 "어느덧 '심청이'가 12회차를 맞았다. 공양미가 어느 정도 채워져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모은 공양미 293석을 300석으로 채워 마지막 심부름에 나섰다. 주헌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먹거리 꾸러미’ 포장 봉사에 참여했다. 조손 가정, 홀몸 어르신,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전달될 '먹거리 꾸러미' 30세트를 직접 포장하며 정성을 더했고, 함께 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보람을 느끼는 순간 등에 대해 질문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가운데, 한 학생이 지난달 22일 발매된 주헌의 신보 선공개곡 'Push (Feat. 레이 of IVE)'(이하 'Push')를 잘 들었다며 응원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주헌은 "포장을 하면서 마음이 뿌듯해지는 걸 느꼈다"며 봉사에 진심인 마음을 드러냈다. 포장을 마친 주헌은 '먹거리 키트'와 모아둔 공양미 300석 배달에 나섰다. 자립 준비 청년과 대화를 나누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는가 하면, 직접 편지를 작성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주헌은 아동 보호 시설인 '그룹홈'과 '혜명메이빌'을 방문했고, 아이들의 꿈을 격려하며 기부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봉사를 마친 주헌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후원 감사장을 수여받았고,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심청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주헌은 "그동안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데, 마지막으로 이렇게 후원 감사장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심청이'를 통해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인간 이주헌으로서의 시야가 더욱 넓어졌다. 너무 따뜻한 프로그램이라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소감과 함께 진심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에필로그를 통해 주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심부름과 의뢰인, 어려웠던 심부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심청이'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기부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마무리를 맺은 주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심청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운이었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매주 지켜봐준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너무 감사하다. 회차가 더해지면서 공양미가 쌓일수록 빨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취약계층의 이웃분들께 직접 전하게 되어 더 보람차고, 의미 있는 것 같다. '심청이'에서 진심을 다했던 시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활동을 통해서 좋은 영향을 전해드리고 싶다. 가수로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곧 나올 솔로 앨범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헌은 오는 5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光 (INSANIT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 화면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17:24
[OSEN=지민경 기자] 2026년 글로벌 K-팝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공식 데뷔를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3~4일에 걸쳐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집 ‘EUPHORIA’(유포리아)의 ‘FREAK ALARM’ 버전 콘셉트 필름과 포토를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FREAK ALARM’ 버전의 콘셉트 필름은 여덟 멤버들이 의문의 그림자를 마주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TV 화면 속에 갇힌 그림자부터 손 그림자, 캐릭터 실루엣의 그림자까지, 멤버들과 다양한 형태의 그림자가 위트 있게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마지막 순간에는 강렬한 알람 사운드가 울려 퍼지며, 앞으로 펼쳐질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어 공개된 ‘FREAK ALARM’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러프한 배경 속 역동적인 액팅과 워크웨어를 응용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며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색다른 무드를 연출했다.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이 어우러지며 여덟 멤버가 스스로와의 치열한 싸움을 마주하는 순간을 담아내는 동시에, 그 에너지가 하나로 모여 ‘원팀’ 크루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알파드라이브원이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EUPHORIA’의 타이틀곡 ‘FREAK ALARM’으로 어떤 메시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알파드라이브원의 미니 1집 ‘EUPHORIA’는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던 여덟 멤버의 여정이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담는다. 긴 준비 끝에 맞이한 시작의 감정과 벅찬 희열(EUPHORIA)을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에너지와 서사로 풀어낸다. 한편, 2026년 새해 첫 K-팝 그룹으로 출격을 앞둔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12일 미니 1집 ‘EUPHORIA’로 공식 데뷔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16:50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한유진이 빛나는 스무 살 행보로 새해 시작을 힘차게 열었다. 한유진은 최근 성인식 프로젝트 '유지니트웨니'에 돌입, 스케줄러를 시작으로 화보, MD, 커버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아우르며 '쿨 앤 프리티' 매력을 자랑했다. 먼저, 한유진은 최근 유명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깊어진 분위기 속 한유진은 시크하면서도 내추럴한 스무 살의 비주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의 미션곡이었던 'Over Me' 커버 영상을 솔로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곡을 가득 채우는 신스 사운드 속 한유진의 매혹적이면서도 유려한 춤선은 치명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한유진은 스무 살을 기념한 MD를 직접 기획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으며, 이 외에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tvN의 스페셜 ID 영상도 공개해 특유의 풋풋한 매력으로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한유진은 "저에게 트웬티란 설렘"이라며 동갑인 tvN의 행보에도 기대를 전했다. 특히 한유진은 여덟 멤버 형들과 함께 '우리 막내'라고 적힌 티셔츠를 나눠 입고 단체 사진을 촬영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한유진은 팬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성인식 프로젝트 '유지니트웨니'를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16:33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의 세 번째 챕터 ‘Stealer’ 스틸이 지난 3일 소속사 빌리프랩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Stealer’ 챕터는 쫓기는 신세임에도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순간 솟구치는 아드레날린을 표현했다. 어둡고 불안한 분위기가 아닌, 금기를 깬 이들의 짜릿한 해방감과 거침없는 에너지를 재해석해 보여준다. 실제로 엔하이픈의 역동적인 포즈와 표정 연기가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달리는 와중에도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띠며 경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구도는 일곱 뱀파이어의 자유분방한 면모를 감각적으로 포착해 눈길을 끈다. 엔하이픈은 총 4개의 챕터 영상 시리즈를 통해 신보의 탄탄한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도피의 시작을 알린 ‘No Way Back’, 사막에서 피어난 낭만을 그린 ‘Big Girls Don’t Cry’, 그리고 도피의 쾌감을 담은 ‘Stealer’까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스토리텔링은 뱀파이어 연인 서사에 대한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두 연인의 도주극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마주한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공개될 마지막 챕터 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을 발매하고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THE SIN’의 서막을 연다. 이번 앨범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의 금기를 깨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서사를 담았으며 트랙과 가사, 사운드가 치밀하게 연결된 ‘콘셉트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3. 16:15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첫 ‘억대 스트리밍’ 곡이 나왔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일 자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넘겼다. 곡이 발표된 지 약 4개월 만으로, 지난해 나온 K-팝 보이그룹 노래 중 최단기간 1억 재생 달성이다. 또한 2025년 데뷔한 신인 가운데 단일곡으로 ‘억대 스트리밍’을 돌파한 팀은 이들뿐이다. ‘GO!’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트랙이기에 이번 성과는 더욱 특별하다. ‘GO!’는 단기간에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오르며 ‘글로벌 히트곡’임을 인증받았다. 지난해 연말 특별 방송과 시상식 현장에서도 곡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고척스카이돔을 비롯해 수만 명 규모의 해외 스타디움에서도 이례적인 떼창이 울려퍼졌다. 스포티파이 외 차트에서도 ‘GO!’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 2주 연속(25년 9월 27일, 10월 4일 자) 랭크됐다. 이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송차트다. 또한 멜론의 일간, 주간, 월간 차트를 모두 뚫으면서 신인 보이그룹 중 이례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외신 역시 ‘GO!’를 주목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 2위에 오르며 해당 차트에 진입한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썼다. 이 외에도 영국 매거진 NME와 데이즈드(Dazed),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가 ‘GO!’를 ‘2025년 최고의 K-팝’으로 꼽았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10일 타이베이 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한다. ‘2025 MAMA AWARDS’와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에 이어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03.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