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며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소정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레코 생일축하해. 13th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의 단체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는 세상을 떠난 고은비와 권리세의 모습도 함께 담겨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3년 3월 데뷔해 ‘예뻐예뻐’, ‘소 원더풀’, ‘키스 키스’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9월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오던 멤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고은비와 권리세가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8. 1:30
[OSEN=장우영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가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지난 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우리들의 발라드'는 성남, 대구, 서울까지 3개 공연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같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부산, 대전 공연까지 추가하면서 총 5개 도시를 순회했고, 매 공연마다 TOP12의 뭉클한 성장을 지켜본 수많은 이들의 환호와 응원이 쏟아져 나왔다.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한 TOP12 송지우,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김윤이, 민수현, 이준석, 임지성, 정지웅, 제레미는 각자의 서사가 담긴 솔로 무대부터, '우리들의 발라드'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닛곡과 설렘 가득한 듀엣곡까지, 오직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예지의 '너를 위해', '말리꽃', 이지훈의 '그날들', '그녀의 웃음소리뿐', 천범석의 '너에게', 홍승민의 '영원히', 최은빈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참가자들의 대표 무대가 연달아 펼쳐지며 보는 이들에게 방송 이상의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송지우는 오는 10일 발매를 앞둔 리메이크 신곡 '봄비' 무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1970년대 발표된 이은하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청아하고 몽환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 팬심을 자극하며 정식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와 준우승자 이지훈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TOP12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로 각각 서울과 성남을 꼽았다. 이예지는 "서울 공연은 제 스스로 만족한 무대이기도 했고, 아버지의 깜짝 영상 편지도 크게 기억에 남았다", 이지훈은 "성남 공연에서 18세기 영국 소년 같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는데, 그 모습으로 '해바라기'를 부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컸다"라고 덧붙였다. 이예지는 "콘서트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구성으로 꾸려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지훈은 전국투어를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실수 하나에 불안해하고 스스로를 탓했던 과거가 있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실수 없이 잘하려는 것보다는 감정을 전하는 가수가 된 것 같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TOP12의 호흡에 대해 이예지는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이지훈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할 때는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화음과 편곡 등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이 정말 즐거웠다"라고 전하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SM C&C 소속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 11인은 708090 리메이크 프로젝트 'SM:ALL ROOM'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로젝트 첫 주자 송지우의 리메이크 신곡 '봄비'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8. 1:05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 이하 '왕사남')가 8일 오전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지 33일째에 세운 기록이다. 영화 '파묘'(40일), '서울의 봄'(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보다 빨랐다. '범죄도시4'와는 같은 속도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는 이날 오전 '왕사남' 누적 관객수가 1117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1000만명을 돌파한 직후, 주말 휴일이 시작되자 7일 하루 동안 75만명이 '왕사남'을 봤다. 이는 삼일절 당일(81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어 이날 오전에만 37만명 넘는 관객이 몰렸다. 쇼박스 측은 현재 속도대로면 이번 주말 1200만명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왕사남'은 강원도 영월로 유배 간 단종(박지훈)의 마지막 4개월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른 엄흥도(유해진)라는 인물의 짧은 기록에 상상력을 덧입혀 만들었다. 익숙한 소재인 계유정난을 새롭게 비튼 설정, 권력자의 서사가 아닌 민초의 시각에서 접근한 점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비극적 운명의 어린 왕과 그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유배지 마을 사람들 간의 교감에 초점을 맞춘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 1000만 돌파 이틀 만에 1100만… 뒷심 발휘 '왕사남'의 흥행 속도는 보통 천만 영화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빠른 양상을 보인다. 200만 관객 돌파까지 12일이 걸렸는데, 이후부턴 1~3일 간격으로 100만명씩 불어났다. 애초에 흥행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입소문이 나며 뒷심을 발휘한 결과다. 개봉 3주차에 설 연휴를 맞은 것도 흥행을 도왔다. 멀티플렉스 CGV 마케팅팀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관객들은 검증된 영화를 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개봉 이후 약 2주간의 입소문이 흥행에 중요해진 것이다. '왕사남'도 개봉 1~2주차에 20~40대 여성 관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3주차에 설 연휴를 맞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늘어 흥행 속도가 빨라졌다. '단종 앓이'에 빠진 관객의 'N차 관람'(2번 이상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단종 앓이'는 영화관 밖에서도 나타난다. 영화의 배경이 된 영월군은 올해 청령포·장릉의 누적 관광객 수가 두 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7일 오후 2시 10만 2143명)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6월 들어서야 관광객 10만 명을 넘겼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영월 지역 편의점 GS25 점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4% 증가했다. 단종에 관한 책도 판매가 급증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한 달간(2월 4일~3월 3일) 단종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65.4% 증가했다. 어린이 역사서부터 조선왕조실록, 고전 소설 『단종애사』 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특히 『단종애사』 판매량은 약 80배 증가했다. 오랜만의 천만 영화 탄생으로 이야깃거리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관객이 몰리는 것도 '뒷심 흥행'의 한 요소로 풀이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OTT를 통해 너무 많은 콘텐트가 쏟아져 나오면서 국민 대다수가 공통으로 얘기할 수 있는 콘텐트가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1000만명이 본 영화'라는 건 '공통된 이야깃거리'라는 의미가 생기기 때문에 애초 관람 계획이 없던 이들이 후반부 관람 대열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3.08. 0:21
계절이 바뀌듯 무대의 풍경도 변한다. 지난 겨울 대세였던 현란한 쇼 뮤지컬이 물러가고, 그 자리를 ‘이야기’가 채운다. 탄광촌 소년의 꿈과 엄혹한 현실을 예술로 승화시킨 화가, 그리고 독립운동에 나선 사업가의 이야기가 연이어 봄 무대를 장식한다. 가난한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다음 달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5년 만에 국내 관객을 만난다.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서 광부노조가 파업을 벌이던 198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탄광촌 소년 ‘빌리’가 발레를 접하며 꿈을 펼치는 여정을 그렸다. 2000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2005년 영국에서 초연했다. 2008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뉴욕타임스는 이 작품에 대해 “춤추고 싶은 빌리의 갈망과 그를 꿈으로부터 끌어내리려는 힘의 근원적인 줄다리기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미국 초연 이듬해 미국 공연 분야 최고 권위상인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10관왕에 올랐다. 한국에선 2010년 처음 선보였고 2017, 2021년 재연·삼연 공연을 올렸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초연 당시 ‘어린 빌리’역을 맡았던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임선우가 ‘성인 빌리’로 돌아와 작품에 또 하나의 드라마를 더했다. 이 작품 프로듀서인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임선우의 성인 빌리로의 귀환은 빌리의 성장이 현실에서 증명된 기적 같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2016년에 태어난 조윤우부터 1942년생 박정자까지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7월 26일까지 이어진다. 폴란드 출신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을 그린 뮤지컬 ‘렘피카’는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올린다. 렘피카는 ‘아르데코(20세기 초 대표 미술 양식)의 여왕’으로 불리지만 러시아 혁명과 두 차례 세계대전이라는 격변의 시대에 예술가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했던 인물이다. 이 작품의 김태훈 협력 연출은 “현실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예술가로서 스스로 일어서는 렘피카의 여정을 담고 있다”며 “이러한 서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할 작품”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하데스타운’을 통해 여성 연출자 최초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을 받은 레이첼 채브킨이 연출했다. 이번 무대는 2024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미국 밖에서 처음 올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주인공 렘피카는 김선영·박혜나·정선아가 연기한다. 렘피카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라파엘라’ 역은 차지연·린아·손승연이 맡는다. 6월 21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한국 최고 제약 회사 창업인의 드러나지 않았던 면모를 그린 ‘스윙데이즈_암호명 A’는 다음 달 16일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유한양행 창업자로 잘 알려진 기업가 유일한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경영자이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첩보 작전에 뛰어들었던 그의 ‘이중생활’을 무대화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유일한의 모습을 조명한다. 2024년 초연 당시 보기 드문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의 시나리오를 쓴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도전작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김희재(극본)를 비롯해 제이슨 하울랜드(작곡), 김태형(연출), 김문정(음악) 등 초연 제작진이 재연에도 참여했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사업가에서 독립운동가로 변신하는 ‘유일형’ 역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유준상과 신성록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박은태가 새롭게 합류한다. 공연은 7월 5일까지 계속된다. 앞서 지난해 말 시작해 올해 초까지 무대를 점령했던 ‘킹키부츠’ ‘비틀쥬스’ ‘물랑루즈!’ ‘슈가’ 등의 쇼 뮤지컬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 작품의 공연은 이미 종료했거나 이달 중 마무리된다.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에는 한국에서 비교적 인기가 덜했던 쇼 뮤지컬,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며 “이어지는 봄 시즌은 한국 뮤지컬 팬들이 전통적으로 좋아하는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는 서사를 지닌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 교수는 “다양한 장르의 볼만한 뮤지컬들이 관객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향후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품이 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3.08. 0:07
[OSEN=지민경 기자] 블랙핑크가 미니 3집 [DEADLINE] 타이틀곡 'GO'로 글로벌 유튜브 주간 인기곡 차트 정상을 꿰차며 '유튜브 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8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6.02.27~2026.03.05)에 따르면 'GO'는 글로벌 유튜브 주간 인기곡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차트 상위권을 두루 장악한 결과다. 아티스트 최초 공식 채널 '구독자 1억 명'의 저력도 여실히 드러났다. 'GO'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 및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오르며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로 직행한 바 있다. 유튜브 외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블랙핑크다. [DEADLINE]은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오피셜 차트의 앨범 톱100 11위에 랭크됐다. 'GO' 또한 싱글 톱100에서 44위를 기록하며 팀 발매곡 통산 12번째 차트인을 달성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누적 38개 지역 1위로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음반 성과 역시 압도적이다. [DEADLINE]은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146만 1785장으로 K팝 걸그룹 역사상 발매 첫날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이어 발매 일주일 만에 177만 4577장으로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초동 기록까지 경신했다. 한편 'GO'는 한계를 넘어선 블랙핑크의 에너지를 절제된 카리스마와 강렬한 비트 위에 녹여낸 곡이다. 폭발적인 훅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임팩트를 선사, 팀 특유의 자신감을 녹여낸 노랫말로 리스너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23:45
[OSEN=지민경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영정사진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8일 자신의 SNS에 "영정사진 찍었습니다. '나의 장례식에 잘 왔단 표정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회색 트레이닝 복을 입은 추성훈이 환영한다는듯 두 손을 들어올린 채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추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추성훈이 반려견 쿄로와 함께 영정 사진을 찍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쿄로도 2~3년 안에 갈 것 같아서 마지막에 사진이라도 찍으면 좋겠다 싶었다. 진짜 예쁜 귀여운 사진. 컨디션 좋을 때 사진이 좋다. 쿄로도 지금 좀 나이가 먹었지만 그래도 건강할 때"라며 "나도 (영정사진) 하나라도 필요하니까 나도 컨디션 좋을 때 내거랑 쿄로 거랑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스튜디오로 향한 추성훈은 쿄로의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영정 사진도 부탁하며 "내 장례식장에 잘 왔다는 느낌의 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포즈를 취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23:17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일 기준 누적 관객 1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파묘', '서울의 봄' 보다 빠른 속도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 1117만명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에만 75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80.4%)이 관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였던 지난 6일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 가운데는 25번째로 천만 영화에 등극한 바 있다.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2년 만이다. 사극 가운데서는 '왕의 남자'(2004)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 이후 네 번째 천만 영화다. 역대 천만 영화들 중에서도 '실미도'(2003·1108만)와 '아바타: 물의 길'(2022·1082만), '범죄도시 3'(2023·1068만), '기생충'(2019·1031만) 등 7편의 기록을 넘어섰다. 개봉 33일째인 이날 1100만을 넘기며 '파묘'(2024·40일), '서울의 봄'(2023·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12·48일)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았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력다툼보다는 단종과 마을 사람들의 인간적인 교감에 초점을 맞추며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고, 천만 돌파를 축하하는 'N차 관람'도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에는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배우 연기가 너무 좋았다', '세 번 봤는데 세 번 다 눈물이 났다' 등의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7. 22:55
[OSEN=지민경 기자] 'K-팝 디바' 솔라가 'Z세대 톱밴드' 고오인(Accusefive)과 만나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솔라는 오늘(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어 싱글 '總有一顆屬於的星球'(이하 'Your Own Star')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솔라는 고오인과 함께 음악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서로를 마주본 네 사람은 긴밀하게 호흡을 맞추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솔라와 고오인 보컬 취안칭(Quan Qing)의 아름다운 화음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서정적인 분위기 속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배가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Your Own Star'는 거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좌표와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곡으로, 솔라가 곡의 방향성을 제시한 데 이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솔라는 고오인과 협업을 통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음악적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한편, 솔라의 중국어 싱글 'Your Own Star'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22:38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케플러의 서영은이 활동 중단 8개월 만에 팀 탈퇴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직접 심경을 전했다. 서영은은 7일 자신의 SNS에 "2022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더 빛나는 서영은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그 모든 기억이 제게는 꿈만 같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비록 팀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케플러, 케플리안과 함께 보냈던 모든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은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서영은의 새로운 챕터를 멋지게 써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한다"며 "기다려 주신, 그리고 기다려 주실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더 성장하여 나타날 테니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케플러 측은 "서영은이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알리며 앞으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케플러는 Mnet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서영은은 지난해 7월 건강 악화로 인해 팀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이에 따라 케플러의 8월 컴백과 콘서트 투어 등에는 서영은이 참여하지 않았다. 다음은 서영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영은입니다. 2022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더 빛나는 서영은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그 모든 기억이 제게는 꿈만 같았습니다. 비록 팀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케플러,케플리안과 함께 보냈던 모든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서영은의 새로운 챕터를 멋지게 써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합니다. 기다려 주신, 그리고 기다려 주실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더 성장하여 나타날 테니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22:15
[OSEN=장우영 기자] 그룹 i-dle (아이들) 우기가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우기는 최근 중국 텐센트 뮤직이 발표한 '텐센트 뮤직 차트 2026 올해의 여성(WOMEN OF THE YEAR IN MUSIC 2026)'으로 선정됐다. '그녀가 있는 곳에 빛이 있다(在 自有光)'라는 주제 아래 우기는 2025년 한 해 동안 텐센트 뮤직 플랫폼과 중국 음악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텐센트 뮤직 측은 우기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원기(元, 넘치는 에너지)'를 꼽으며 "지난해 첫 싱글 'MOTIVATION'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M.O.'는 한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우기의 영향력은 수치로 증명됐다. 우기는 텐센트 뮤직의 한국 차트에서 진입 147회, TOP20 진입 122회를 비롯해 2025년 텐센트 뮤직 한국 차트 올해의 가수, 올해의 솔로 가수, 올해의 노래('FREAK'), 올해의 EP/싱글('Motivation') 등을 차지했다. 우기의 솔로곡 'Radio (Dum-Dum)', 'FREAK'은 나란히 텐센트 뮤직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은 텐센트 뮤직 한국 차트에서 발매 후 50주 연속 TOP10을 기록했으며, 현재 매주 기록을 경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기는 최근 상하이 디즈니랜드 10주년 기념 테마곡 'Magic Together'를 가창하며 관심을 모았다. 우기가 소속된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는 지난 7일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TAIPEI'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타이베이 돔에서 공연한 K-POP 걸그룹은 아이들이 최초로,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21:31
[OSEN=지민경 기자] 그룹 i-dle (아이들) 우기가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우기는 최근 중국 텐센트 뮤직이 발표한 '텐센트 뮤직 차트 2026 올해의 여성(WOMEN OF THE YEAR IN MUSIC 2026)'으로 선정됐다. '그녀가 있는 곳에 빛이 있다(在 自有光)'라는 주제 아래 우기는 2025년 한 해 동안 텐센트 뮤직 플랫폼과 중국 음악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텐센트 뮤직 측은 우기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원기(元, 넘치는 에너지)'를 꼽으며 "지난해 첫 싱글 'MOTIVATION'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M.O.'는 한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우기의 영향력은 수치로 증명됐다. 우기는 텐센트 뮤직의 한국 차트에서 진입 147회, TOP20 진입 122회를 비롯해 2025년 텐센트 뮤직 한국 차트 올해의 가수, 올해의 솔로 가수, 올해의 노래('FREAK'), 올해의 EP/싱글('Motivation') 등을 차지했다. 우기의 솔로곡 'Radio (Dum-Dum)', 'FREAK'은 나란히 텐센트 뮤직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은 텐센트 뮤직 한국 차트에서 발매 후 50주 연속 TOP10을 기록했으며, 현재 매주 기록을 경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기는 최근 상하이 디즈니랜드 10주년 기념 테마곡 'Magic Together'를 가창하며 관심을 모았다. 우기가 소속된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는 지난 7일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TAIPEI'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타이베이 돔에서 공연한 K-POP 걸그룹은 아이들이 최초로,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9:28
[OSEN=지민경 기자] NCT 유타가 일본 드라마 시리즈 ‘가면라이더 제츠’의 주제가에 참여해 화제다. 유타가 가창한 일본 TV아사히계 드라마 시리즈 ‘가면라이더 제츠’의 주제가 ‘PLAY BACK (TV size)’(플레이 백)이 3월 8일 0시 각종 글로벌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곡 ‘PLAY BACK’은 공격적인 기타 사운드와 2000년대 펑크를 연상케 하는 비트가 인상적인 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흔들리는 심리와 운명에 반항해 스스로 선택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았으며, 유타 특유의 강렬한 보컬이 곡의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가면라이더 제츠’는 1971년 첫 방송 이후 올해로 5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드라마 ‘가면라이더’의 새로운 시즌으로, 유타 역시 유년 시절부터 즐겨보던 작품에 주제가 가창자로 참여하게 되어 특별함을 더함과 동시에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유타는 올해 1월 일본의 상징적인 공연장으로 꼽히는 부도칸에 입성해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PERSONA’(페르소나)로 오리콘 록 앨범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록 스타’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한편, 유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페셜즈’는 3월 13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8:16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배우 이재룡(61)이 최근 출연했던 술 예능 유튜브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지난달 23일 게시한 '공평하게 원샷→ 만취 (feat. 윷놀이 대참사) 이재룡 윤다훈 성지루 안재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날 이재룡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논란이 일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룡은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다. 그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음주 측정에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최근 이재룡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영상이 논란이 됐다.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이 채널에 출연한 이재룡은 당시 가방에서 프리미엄 맥주와 테킬라를 꺼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안재욱이 "이제는 술에서 좀 빠져야 할 때 아니냐"고 묻자, 그는 "그래도 아직까지는"이라며 웃어 보였다. 안재욱은 또 "내가 아는 배우 중 재룡이 형이 주량이 가장 세다"며 "이겨본 적도 없고 취한 모습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룡이 "지난번에 완전히 취해서 갔다"고 하자, 신동엽 역시 "맞다. 재룡이 형 취하는 걸 보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 이날 이재룡의 음주운전이 보도된 이후 해당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댓글들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결국 이재룡의 출연분을 미공개 처리했다. 이재룡의 음주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에는 음주 상태로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한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7. 17:27
[OSEN=지민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또 한 번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7관왕을 기록했다. 아이브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선공개 더블 타이틀곡 ‘BANG BANG(뱅뱅)’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힙하고 시크한 화이트 톤의 스타일링과 카메라를 압도하는 표정 연기가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멤버들의 파워풀한 라이브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키링춤'으로 불리는 포인트 안무는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아이브는 '뱅뱅'으로 3월 첫째 주 1위를 기록, '음중'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들은 '뱅뱅'으로 6관왕,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BLACKHOLE(블랙홀)'로 1개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정규 2집 활동 기준 총 7관왕이라는 성과를 이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브는 "열심히 준비한 정규 2집인 만큼,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한 '뱅뱅'은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나'의 선택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주체적인 곡으로, 아이브의 도약과 변화를 담고있다. 해당 곡은 2026년 발매된 노래 가운데 처음으로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하며 팀 통산 여섯 번째 PAK 기록을 세웠다. 각종 SNS와 숏폼 플랫폼을 통해서도 '아이브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이 직접 커버한 '뱅뱅'과 '블랙홀' 안무 챌린지가 확산되면서 이들은 음원과 음악방송 성적뿐 아니라 뚜렷한 파급력 또한 입증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늘(8일)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2집 음악방송 활동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캡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7:27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신보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연다. 온유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영화104에서 팝업 스토어 'ONEW 5TH EP 'TOUGH LOVE' POP-UP STORE'를 운영한다. 미니 5집 'TOUGH LOVE' 발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포토존, 메시지존, 이벤트존 등 팬들이 직접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들로 꾸며진다. 특히, 핑크 및 그린 컬러를 기반으로 앨범의 무드를 녹여낸 비주얼 오브제들을 곳곳에 배치해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TOUGH LOVE' 발매를 기념해 출시된 MD 역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TOUGH LOVE'는 뻔한 사랑 이야기에서 탈피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 속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한 권의 소설책처럼 엮어낸 앨범이다. 온유는 전곡 작사는 물론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도 참여하며 아티스트를 넘어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OUGH LOVE'를 포함해 'Dot dot dot (...)', 'Flex on me', 'Lie', 'X, Oh Why?' 등 온유의 감각적인 색채가 묻어나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이중 'TOUGH LOVE'는 온유가 해외 유수의 프로듀서진과 직접 만나 긴밀한 협업 끝에 완성한 곡으로, 온유의 음악적 외연이 글로벌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온유 고유의 음악 세계관의 확장을 선포하는 미니 5집 'TOUGH LOVE'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에 앞서 타이틀곡 'TOUGH LOVE'의 1분 하이라이트 뮤직비디오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역사 내부 초대형 파노라마 전광판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7:09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아이브 2위 블랙핑크 3위 트와이스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6년 2월 8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45,924,168개를 분석하여 걸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2월 걸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45,389,287개와 비교하면 1.18%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걸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걸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채널 분석도 포함됐다. 2026년 3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아이브, 블랙핑크, 트와이스, 키키, 아일릿, 레드벨벳, 에스파, 오마이걸, 에이핑크, 르세라핌, 하츠투하츠, 아이들, 마마무, 베이비몬스터,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엔믹스, 우주소녀, 스테이씨, 캣츠아이, 트리플에스, 피프티피프티, ITZY, 케플러, 걸스데이, 이즈나, 시그니처, XG, 소녀시대, 에프엑스 순이었다.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아이브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7,820 미디어지수 996,989 소통지수 2,768,156 커뮤니티지수 2,747,41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690,379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5,190,460과 비교해보면 28.90% 상승했다. 2위,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109,072 미디어지수 939,020 소통지수 2,042,794 커뮤니티지수 3,402,15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493,036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4,861,840과 비교해보면 33.55% 상승했다. 3위,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브랜드는 참여지수 109,072 미디어지수 939,020 소통지수 2,042,794 커뮤니티지수 3,402,15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493,036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4,861,840과 비교해보면 33.55% 상승했다. 4위, 키키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브랜드는 참여지수 215,696 미디어지수 553,196 소통지수 686,880 커뮤니티지수 973,27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29,041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2,005,782와 비교해보면 21.10% 상승했다. 5위,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브랜드는 참여지수 68,204 미디어지수 232,315 소통지수 931,637 커뮤니티지수 813,16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45,324로 분석됐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2,070,011과 비교해보면 1.19%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걸그룹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아이브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월 걸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45,389,287개와 비교하면 1.18%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78% 상승, 브랜드이슈 1.39% 하락, 브랜드소통 8.25% 상승, 브랜드확산 2.82%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아이브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올킬하다, 사랑스럽다, 증명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뱅뱅, 블랙홀, 다이브'가 높게 나왔다. 아이브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3.04%로 분석됐다."라고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했다. 걸그룹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분석에는 아이브, 블랙핑크, 트와이스, 키키, 아일릿, 레드벨벳, 에스파, 오마이걸, 에이핑크, 르세라핌, 하츠투하츠, 아이들, 마마무, 베이비몬스터,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엔믹스, 우주소녀, 스테이씨, 캣츠아이, 트리플에스, 피프티피프티, ITZY, 케플러, 걸스데이, 이즈나, 시그니처, XG, 소녀시대, 에프엑스, 키스오브라이프, 유니스, 미야오, 비비지, 클라씨, 세이마이네임, EXID, 리센느, 드림캐쳐, 위클리, 이달의 소녀, 수피아, 이프아이, 빌리, 블랙스완, 라잇썸, 영파씨, 브브걸, 에버글로우, 베이비돈크라이를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16:39
[OSEN=지민경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FT아일랜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이홍기의 생일 기념 국내 첫 단독 팬미팅 '옹기종기'를 개최했으며, 오후 7시에는 10년 만의 팬미팅 '우당탕탕 FT 사무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이홍기는 팬들이 직접 쓴 롤링페이퍼를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다채로운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이어진 '생일 선물 언박싱' 코너에서는 박자 게임, 다양한 장르로 노래 부르기, 인기 챌린지 따라잡기, 여러 아이템 착용하기, 인트로 듣고 곡 맞히기 등 랜덤 미션을 수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이홍기는 '오렌지색 하늘' 무대를 선보였고, 팬들도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함께 호흡했다. 이홍기는 "팬미팅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마지막까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넸다. 이후 진행된 '우당탕탕 FT 사무소'에서는 FT아일랜드가 회사원으로 변신, 시무식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사무소 개업을 기념해 다양한 규칙을 정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직장인들의 현실 논쟁거리에 대해 토론하며 쌍방향 소통에 나섰다. 이어 'FT 사무소 사원 복지 TIME'에는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팬들의 질문과 요청을 즉석에서 들어주며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뜻밖의 행운' 코너에서는 추첨을 통해 팬들과 즉석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는 'Sage'(세이지), 'Not Enough'(낫 이너프), 'AQUA'(아쿠아),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 '미워하고 원망하고', '미치도록', 'Sunrise Yellow'(선라이즈 옐로우), 'Love in the City'(러브 인 더 시티), 'Beautiful'(뷰티풀), 'U (All I want is you)', '고백합니다' 등 그동안 발매한 곡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도 꾸미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약 150분의 팬미팅을 꽉 채운 FT아일랜드는 "오랜만에 팬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자주 만나고 신나게 놀면서, 평생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2026 FTISLAND LIVE 'MAD HAPPY' Zepp Tour IN JAPAN(2026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 제프 투어 인 재팬)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6:27
[OSEN=지민경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싱글 1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지난 7일 오후 5시 55분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1억 뷰 이상 작품을 총 9편 보유하게 됐다. 뮤직비디오는 사람들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며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르세라핌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는 음악으로 리스너를 즐겁게 하는 다섯 멤버의 모습과도 맞닿아 있다. 식재료들이 공중을 떠다니고 배경을 2D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등 신선한 연출과 특수 효과가 돋보인다. 다섯 멤버가 스파게티 접시와 식탁을 무대 삼아 안무를 펼치는 등 곡 제목과 어울리는 재기발랄한 발상도 인상적이다.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서 오는 ‘듣는 맛’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주는 ‘보는 맛’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빌보드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에서 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음원 공개 약 4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예능 및 오디션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고정 MC, 패션지 커버 장식, 뉴욕과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 참석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쏘스뮤직(하이브)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16:09
[송원섭의 식판]이란 이름으로 우리 주변의 사라지면 안 될 식당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식당의 미덕은 맛있고, 가격이 합리적이고, 친절하고, 깔끔한 곳이어야겠죠. 물론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식당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 드문 유니콘을 찾아 오늘도 도시의 골목을 헤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 봅니다. 참, ‘식판’이란 말은 학교나 군대, 구내식당의 식판처럼 먹을 것을 쌓아놓는 판이라고 읽어도 좋지만, 굳이 거기에 의미를 추가하자면 식판(食判), 먹을 것(食)을 판단한다(判)는 뜻입니다. 그럼, 두번째 식당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중국집 만두의 실종'이라는 슬픈 현실에서 시작합니다. 정확히 언제쯤일지는 모르겠지만, 만두는 오래전 중국에서 들어온 음식입니다. 특히 서북 지역과 서울에서 겨울철에 많이 먹던 음식이죠. 이미 우리 것이 된 한식 전통 만두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만두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은 ‘만두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일찍부터 밀가루 문화가 발달한 중국에서는 면(麵, 간체자로는 面)이라고 하면 국수와 만두를 모두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중국식 만두는 모양에 따라 크게 나눠 자오쯔(餃子)와 바오쯔(包子)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바오쯔는 만두피에 속을 넣고 보자기처럼 동그랗게 싸서 끝을 상투 들듯 말아 주는 것을 말하죠. 소설 ‘삼국지연의’에는 제갈양이 남만 정벌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두를 발명했다고 되어 있는데, 물론 지어낸 이야기지만 아마도 이 바오쯔가 상투를 튼 머리처럼 생긴데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우리가 자주 먹는 반달 모양의 한국식 만두는 자오쯔와 닮아 있습니다. 한국식 발음으로 ‘교자만두’라고 부르던 것은 바로 이 자오쯔를 가리키는 것이죠. 아무튼 자오쯔든 바오쯔든, 중국의 음식 문화에서 만두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30~40년 전만 해도 만두를 빚어 파는 중국집은 매우 흔했습니다. 하지만 만두를 빚는다는 건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보니 점점 중국집 메뉴에서 만두가 사라지게 되었고, 이제는 많은 사람이, 특히 젊은 분들은 ‘중국집 만두’하면 짜장면 시킬 때 서비스로 가져다주는 형편없는 품질의 군만두를 연상하게 되었습니다. 만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행히도 진짜 중국식 만두, 둥근 찜기에 찐 자오즈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완전히 다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몇몇 의인들이 그 전통을 잇고 있죠. 그중 한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집은 1968년 개업한 중국집인데 짜장면도, 짬뽕도, 탕수육도 팔지 않습니다. 오직 만두와 오향장육만 파는 집입니다. 그런 집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불현듯 중국식 찐만두가 먹고 싶어서, 거기로 향했습니다. 영등포 역 서쪽 맞은편에는 대단히 규모가 큰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유서 깊은 유흥가답게 초행자는 길을 잃을 정도로 복잡한 골목 안이 불야성을 이루죠. 그 복판에 대문점(大文店). 영등포 부근에도 오래 전 화교 집단거주지가 형성돼 있었던 만큼 연식 있는 중국집들이 많죠. 송죽장, 대관원, 동순각 등이 굴지의 노포들입니다. 그런데 대문점은 그들 중에서도 독특하게, ‘만두’와 ‘오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찐만두, 물만두, 군만두, 고기만두, 만두국의 만두류에다 오향장육과 오향족발과 송화단으로 메뉴 끝. 국수도 볶음밥도 팔지 않습니다. 점심때는 오향장육과 꽃빵을 조합한 ‘문정정식’을 팔지만, 저녁 방문이라 이 집의 간판인 오향장육과 찐만두를 우선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으로 단무지와 양파 외에 녹말이 들어간 계란 미역국과 양배추가 나옵니다. 양배추 샐러드가 아니라 그냥 썬 양배추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향장육은 간장 양념에 고기를 삶을 때 팔각을 비롯한 다섯 가지 향신료(五香)를 추가해 잡내를 제거한 중국식 장조림을 말합니다. 소고기로도, 돼지고기로도 만드는데, 어쨌든 사태 고기를 사용합니다. 차게 식힌 오향장육을 얇게 썰고, 오이와 짠슬을 곁들여 입에 넣으면, ‘이봐, 고량주는 주문하지 않은거야?’라는 나지막한 소리가 귀를 간지럽게 합니다. 아, 중국집에 익숙지 않은 분들은 짠슬을 모르실 수 있겠군요. 앞서 오향장육의 원료로 사태 고기가 좋다고 했는데, 이유는 사태 부위가 콜라겐과 힘줄을 풍성하게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차게 식혀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그만이죠. 특히 콜라겐은 끓였다 식히는 과정에서 간장과 만나 검은색 젤리 같은 물체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짠슬인데, 한국의 중국집에서는 누구나 짠슬이라 부르지만 정작 중국에서는 장둥(酱冻), 즉 간장이 언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아무튼 젤리의 형상이지만 입에 넣으면 바로 짜고 고소한 액체가 됩니다. 오향장육을 먹을 때에는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죠. 오향장육도 제대로지만 정말로 이 식당을 빛나게 하는 건 찐만두. 전분이 들어간 만두피는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투명합니다. 소가 듬뿍 들어간 평양식 왕만두는 아니고, 흔히 ‘통만두’라 불리던 스타일의 날씬한 만두. 하지만 한번 입에 넣으면 육즙이 주루룩, 젓가락을 멈추기 힘듭니다. 만두만 먹는게 목적이었다면 앉은 자리에서 30개는 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맛입니다. 찐만두 맛을 본 뒤 군만두와 물만두를 주분해 봅니다. 군만두도 대다수 중국집들처럼 공장제 싸구려 만두를 튀긴 것이 아니고, 찐만두로 나오는 자오즈를 튀겨낸 것입니다. 피가 얇고 작은 물만두도 수준급. 냉동실에 오래 묵은 고기를 쓰거나 소를 만든 뒤 얼려 보관하면 만두에서도 군내가 나기 마련인데, 전혀 잡내가 없습니다. 1968년 개업한 대문점은 58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980년대 지금의 경영진이 식당을 인수했지만, 종업원들도 20년 이상 근무한 분들이 많은 노포. 직원들 중 수석격인 ‘실장님’은 새벽 두시에 나와 매일 새로 소를 만들고 만두를 빚은 뒤 늦은 오후에 퇴근합니다. 만두 만드는 일은 혼자 진행하는데, 하루 빚는 양은 찐만두 약 1000개, 물만두 약 2000개. 이쯤 되면 거의 만두 빚는 기계의 속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집의 손님들은 대부분 저녁 시간에 들러 오향장육이나 오향족발에 고량주 한잔을 기울이고 입가심으로 만두류를 주문한다고 합니다(다시 말하지만 다른 메뉴는 없습니다). 만약 이 식당에 가신다면 찐만두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여기서 찐만두를 먹지 않고 가신 분들은 거의 헛걸음을 하신 거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공장제 만두나, 짜장면 배달통에 성의 없이 들어 있는 당면 투성이 군만두로 만두를 배운 분들, 만두란 그런 음식이 아니라는 걸 이제 아셔야 합니다. 마지막 궁금증. 대체 왜 식당 이름이 대문점일까요. ‘실장님’은 “아무 뜻도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라고 하시는데, 과연 왜 저런 이름이 붙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오래된 단골 중에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송원섭([email protected])
2026.03.07. 16:00
━ 강의에는 정치 이야기가 없어도 정치 생각뿐이던 새 대학 말라야대학에 도착한 것은 19세 생일의 바로 전날이었다. 말라야의 새 대학이 식민지인 싱가포르에 세워진다는 것이 좀 이상한 일이었다. 두 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들 했다. 기존의 두 대학을 활용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길이었다. 그리고 싱가포르 역시 머지않아 연방에 속하게 될 것으로 다들 기대하고 있었다. 대학교라고 하지만 아주 작은 규모였다. 문리대 신입생은 1백 명이었고 그중 이과는 40명,(실험공간의 제약 때문에) 문과는 60명이었다. 문과 60명 중 말라야 여러 주 출신이 40여 명이고 나머지가 싱가포르 출신이었다. 연방 출신 학생들은 교내나 가까이 있는 기숙사에서 지냈다. 싱가포르 학생 중에는 장학생 몇 명만 기숙사에 들어왔다. 그래서 기숙사생들은 싱가포르 학생들과 어울릴 일이 적었다. 여러 지방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리게 된 것이 내게는 반가운 일이었다. 그들의 출신 지방에 관해 배우는 것이 즐겁고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 내가 가본 곳은 페락 주의 몇 개 도시뿐이었다. 지역 간의 상당한 차이가 내게 놀라웠고, 장래의 말라야가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하는 데 입체적 시각을 제공해 주었다. 어느 강의에도 정치 이야기는 없었다. 교수는 공식적인 강의만 하면 되고, 정치 토론은 우리가 알아서 했다. 정치문제에 별 관심이 없던 내게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활동적인 친구 몇이 식민지 경찰 특수부의 주목 대상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으나 나는 그들 이야기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듬해 가장 목소리가 높던 몇 명의 체포에 놀라 자빠진 것을 봐도 나는 정말 순진한 상태였다. 앤더슨학교 동창으로 의학부 3학년이던 친한 친구 옹쳉후이가 체포자 중에 있었던 것이 특히 충격적이었다. 1946년 우리 졸업반에서 수석이었고 정치에 아무 관심을 보인 일이 없던 친구였다. 그 아버지가 점령기 중에 일본인에게 살해당했고, 일본의 야욕을 격렬하게 비판하는 말을 들은 기억은 있다. 그 형과 함께 한 달 동안 구류당했다. 당국은 체포된 학생 중 말라야 출생이 아닌 학생은 가차없이 추방했다. 나처럼 말라야 출생 아닌 사람은 정치활동 참여나 반제국주의적 의견 표명에 더욱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옹쳉후이와 함께 체포된 학생 중에는 대학에 와서 만난 새 친구들이 있었다. 특히 제임스 푸투치어리와 돌라 마지드는 1년 반씩 수감되었다. 그들은 말라야공산당에 우호적인 지하조직 반영동맹(ABL) 회원으로 기소되었다. 내 보기에 두 사람 다 반-식민 주장에 거리낌 없는 친구들이었지만, 공산주의자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1952년 학교에 돌아오자 나는 제임스와 듀니언 로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며 캠퍼스 내의 정치 토론 권리를 위한 운동을 함께 계속했다. 우리는 영국 대학에서처럼 학생들의 정치단체 결성을 허용하도록 학교 당국에 요구했다. 학생들이 민주적 과정을 이해하고 말라야 국가에서 맡을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1953년에 마침내 학교 당국이 이 주장에 동의하고 우리는 사회주의클럽(University Socialist Club)을 결성했다. 대학 캠퍼스에서 정치적 자유의 한계는 내게 낯선 문제가 아니었다. 정부가 학생운동을 매우 의심스럽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난징 대학생활을 통해 알게 되었었다. 1947년 6월 내가 난징에 도착할 때도 그 일대의 주요 대학 학생운동가 수십 명이 감옥에 들어가 있었다. 대학가가 비교적 조용했던 것은 누구를 믿어도 될지 알 수 없게 된 결과였다. 싱가포르에서는 영국식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식민당국도 영국의 자유주의 전통을 존중해서 자유를 좀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정부를 위협하는 반란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반제국주의 정서의 공공연한 표출이 용납되리라는 기대는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다. 정치적인 생각은 마음속으로만 해야 한다는 자세를 배운 중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사람이 되었다. ━ 내가 공부하려던 문학은 누구의 문학이었나? 말라야대학으로 떠날 때 나는 다시 열린 공부길에 마음이 쏠려있었다. 애초의 내 생각은 이미 좀 알고 있던 방향, 난징에서 전공으로 했던 영문학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하나의 공용어로 표현되는 말라야 문학이 말라야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을 만났다. 영국인 교수 중에도 여러 계열 인구가 병존하는 복합사회에서 각 계열의 언어를 억제하고 함께 교육받는 공용어를 육성할 필요를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맥락에서 부각된 사실은 말레이인 학생 수가 적고, “엥말친(Engmalchin)” 즉 말레이화된 영어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은 더더욱 적다는 것이었다. 베다 림은 그런 문학의 장래에 관심을 가진 상급생의 하나였다. 내가 문학에 관심 가진 것을 알자 시 쓰기를 권하면서 자기 급우들과 함께 만든 래플스학회의 참여도 권했다. 당시에는 생각지 못한 일인데, 내가 말라야 정체성에 접근할 하나의 기회였다. 시시한 장면에서 시작된 관계였다. 북쪽 지방 학생들은 대개 밤차를 타고 와 등록 첫날 새벽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그 기차칸에서 신입생과 선배들이 만난다. 내가 처음 만난 사람 하나가 베다였다. 내가 영시에 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물었다. 난징의 친구 주옌에게 T.S. 엘리엇과 W.H. 오덴에 관해 배운 것이 있어서 그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 대답에 깜짝 놀라는 기색이었는데 아마 그 순간에 나를 데리고 놀 후배로 점찍은 것 같다. 문학의 관심이 내 길을 열어준 것이 놀라운 일이었다. 그런데 난징의 대학처럼 입학 때 전공을 정하는 제도가 아니었다. 세 개 전공을 골라 3년 공부해서 일반학위를 받고 그 후에 최종 전공을 골라 공부했다. 선택 범위가 좁은 데 실망했다. 문학 외에 역사, 경제, 지리만 있었다. 뭔가 쓸모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서 경제를 골랐다. 다른 두 분야 중에는 역사 쪽이 사람을 다루고 문학에도 더 가까운 것 같아서 지리를 버렸다. 난징에서 외국어학과 다니면서 영국 고전을 꽤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 분야는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와보니 내가 잘 알지 못하던 영역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영문학은 내게 우선적인 분야였다. 난징 있는 동안 영문학의 역사에 잘 입문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그곳 친구들에게 유럽문학에 관해 배운 것이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영문학의 배경이 있었고 그분이 구독하는 영국 주간지를 읽으면서 익숙한 분야가 되었다. 그 정도로 얼마나 부족한지는 오래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 입학하러 가는 길에 만난 베다 림이 내 자신감을 부풀려주었다. 그를 따라 래플스학회의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말라야 문학”에 관한 그들의 생각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 나라가 진정한 독립을 이루려면 꼭 필요한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싱가포르와 말라야가 합쳐져 새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을 그 학회에서 만났다. 그런 나라의 문학은 어떤 것이 될까, 그들은 궁리하고 있었다. 말라야는 영국이 아니고, 우리가 영어로 작품을 쓰더라도 영문학의 모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그런 배척의 자세가 흥미롭게 느껴졌다. 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일이 없었다. 시경에서 당송 시문까지 중국 고전문학과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 같은 대중소설에 익숙한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런 풍성한 유산을 활용하지 않는 새로운 중국문학이라는 것이 상상되지 않았다. 궈모뤄(郭沫若)와 쉬즈모(徐志摩)의 시, 루쉰(鲁迅), 마오둔(矛盾)과 라오서(老舍)의 단편, 그리고 바진(巴金)의 3부작 〈家〉(1935), 〈春〉(1938), 〈秋〉(1940)를 읽어보았다. 어느 작품에나 분명히 유럽 사상의 자극이 들어 있지만 그 자극에 대한 반응은 중국의 언어로 표현되고 있었다. 그러니 우리가 영어로 쓰는 작품이 영문학의 두터운 유산 위에 바탕을 두지 않을 방도가 있겠는가? 영문학의 전통에 따르지 않는 글을 쓰기 위해 영문학을 공부한다는 기묘한 입장에 나는 서게 되었다. 과연 가능한 목표일지 확신이 서지 않았으나 가능할지 어떨지 친구들과 함께 확인해 보러 나섰다. 혹시 시를 쓰는 데는 가능한 범위가 있을지? ━ 시인이 되어 보려는 노력을 통해 배운 것들 나를 정치에 아무 생각 없는 시인으로 키워주려는 베다 림의 노력 덕분에 당국의 심각한 사찰을 면한 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는 내가 알던 누구와도 크게 다른 사람이었다. 부친은 하이난 출신이고 모친은 퍼라나칸으로 자라난 학까인데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중국식 말레이어(Baba Malay)로 썼다. 베다는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데 영어는 능통했고 말레이어도 말과 글에 다 통했다. 부친은 유랑악단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다. 베다 자신도 서양 고전음악, 특히 19-20세기 음악에 깊은 조예를 갖고 있었다. 베다에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사진기 수준의 정밀한 기억력이었다. 왜 그는 글을 쓰지 않는지 한 번 물어보자 뭐든 쓰려고 하면 읽었던 문장이 생각나 떨쳐버릴 수가 없다는 대답이었다. 나는 기억력이 보통이니까 글을 잘 쓸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 주었다. 내 첫 작품은 잠 안 오는 어느날 밤에 나왔다. 기숙사 계단에 앉아서 쓴 “Moon Thoughts”을 베다에게 보여주었다. 베다는 더 쓰라고 격려해 주었다. 그리고 열두 편을 타이핑해서 작은 책자로 만들고 〈맥박(Pulse)〉이라는 제목을 붙여 배포했다. 1950년 4월의 일이었다. 지방신문에 보도가 되고 싱가포르에서 처음 발행된 시집으로 지목되는 바람에 우리 둘 다 놀랐다. 나는 영국 현대 시인들이 유행시킨 자유시의 영향을 받으며 말라야 사회를 특징짓는 복합사회의 이런저런 이미지를 포착하려 노력했다. 어떤 언어를 써야 할지 확실하지 않아서 영어의 기본 문장구조에 말레이어와 중국어 어휘들을 사용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일부 교수들과 일부 동료 학생들의 눈에 시인으로 보이게 되었다. 1학년이 끝나갈 무렵에는 내 영문학 공부에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었다. 작업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있던 일이지만, 〈맥박〉에서의 내 실험이 나를 영문학 고전들로부터 나를 떼어놓았다. 엘리엇과 오덴, 그리고 딜런 토머스의 현대적 작품들을 “말라야문학”의 출발점으로 삼으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문학 공부가 뒤집어진 것이었다. 그 현대 작가들을 나는 존경했지만, 그 혜택을 얻지는 못했다. 그들에게 고무받은 실험 방향은 우리가 친근감을 느낄 수 없는 스타일과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내가 쓴 것을 놓고 봐도, 영국적도 아니고 말라야적도 아닌 그 시들이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우리 토양에 의미 있는 뿌리를 박지 못하는 문학이 어떤 청중을 가질 수 있겠는가? 내가 끌린 것은 존 던과 그 동시대 사람들, 그리고 내가 열심히 읽던 워즈워스, 키츠, 콜러리지 등 낭만파 시인들 사이의 엄청난 차이였다. 내가 준비된 정도를 넘어 유럽 문화의 너무 깊은 곳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시인데도 그 바닥에 깔린 전제들이 나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묘한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어떻게든 견뎌내고 호메로스 작품과 소포클레스의 테베 시리즈 등 그리스 고전으로 넘어갔다. 번역된 글을 읽는 느낌이 중국 고전을 백화문으로 읽는 것 같았다. 심리적 작동방식이 비슷했다. 그 방식을 즐길 수 있었는데, 고전을 안다는 것이 후세의 영문 작품을 이해하는 길을 넓혀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경〉, 〈악부(樂府)〉, 〈고시십구수(古诗十九首)〉를 떠올릴 수 있을 때 당송시대 작품을 잘 감상할 수 있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서양인의 마음의 눈이 형이상학적 전환을 키워내며 세계를 하느님의 선물로 보게 되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에 반응하도록 진화해 나가는 보편적 인류를 상상하는 시각이다. 뒤로 돌아가 그리스-로마의 고전적 전통을 되돌아볼 수도 있고, 앞으로 나아가 이제 유럽인이 누리게 된 새로운 자유에 대한 낭만파의 반응을 내다볼 수도 있는 시각이었다. 나 역시 신세계 안의 나를 발견했다. 그 신세계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현대시를 통해 영어로 구축된 세계에서 벗어날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고 나는 생각했다. 김기협([email protected])
2026.03.0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