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갑수 십센치(권정열)가 싱가포르 공연 후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십센치는 지난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금일(3/14) 진행된 2026 10CM Asia Tour ‘To 10CM: Chapter 1’ in Singapore 공연 티켓 환불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라고 공지문을 게재했다. 십센치 측은 “공연 당일 갑작스러운 목 컨디션 저하로 현지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공연을 기대하고 찾아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의자에 따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리며, 본 공연은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당사는 이후에도 의료진과 함께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면밀히 확인하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하 십센치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금일(3/14) 진행된 2026 10CM Asia Tour ‘To 10CM: Chapter 1’ in Singapore 공연 티켓 환불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공연 달일 갑작스러운 목 컨디션 저하로 현지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공연을 기대하고 찾아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의자에 따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리며, 본 공연은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사는 이후에도 의료진과 함께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면밀히 확인하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연 환불 관련 세부 방법은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4. 19:38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지아가 짝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그녀를 사랑해줘요(그 사람을 사랑해줘요)’로 돌아온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아의 리메이크 음원 ‘그녀를 사랑해줘요(그 사람을 사랑해줘요)’가 발매된다. ‘그녀를 사랑해줘요(그 사람을 사랑해줘요)’는 지난 2006년 발매된 하동균의 정규 1집 ‘Stand Alone (스탠드 얼론)’ 타이틀곡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원곡으로 한다. 여자의 시점으로 개사한 노랫말은 지아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애틋한 감성으로 펼쳐지며 또 다른 공감을 선사한다. 특히 지아는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차분한 호흡으로 풀어낸다. 담백한 멜로디와 사운드 위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지아의 섬세한 보컬은 울림을 극대화한다. 앞서 지아는 지난 2011년 발매한 정규 2집 ‘Avancer (아방쎄)’ 타이틀곡 ‘내가 이렇지 (Feat. 하동균)’를 통해 ‘그녀를 사랑해줘요’의 원곡자인 하동균, 최갑원 프로듀서와 시너지를 보여줬다. 오랜 음악적 인연 속에서 재탄생한 이번 ‘그녀를 사랑해줘요(그 사람을 사랑해줘요)’에도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아는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보컬리스트다. ‘술 한잔 해요’, ‘웃음만..’, ‘물끄러미’, ‘울보라 그래’ 등 다수 대표곡을 보유했으며, 최근 ‘소심한 여자 (PROD. 로코베리)’를 발매해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었다. 지아의 리메이크 신곡 ‘그녀를 사랑해줘요(그 사람을 사랑해줘요)’는 1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HNS HQ, 플렉스엠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14. 18:40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40일 만에 관객 1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1200만명에 이은 나흘 만에 100만명이 늘었다. 1000만 관객 돌파 이후로는 9일 만이다. 배급사 쇼박스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가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 13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내 개봉작 중 ‘도둑들’(2012·1298만명)과 ‘7번 방의 선물’(2013·1281만명), ‘암살’(2015·1270만명) 등의 기록을 넘으며 역대 흥행 11위를 기록했다. 10위인 ‘괴물’(2006·1301만)은 이날 중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한 한국 영화로는 역대 8번째다.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 이후 3년 만이다. 사극 영화로는 ‘명량’(2014·1761만)에 이어 두 번째 흥행작이 됐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파묘’,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13일에는 22만1000여 명, 14일에는 55만4000여 명 등 천만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전날 기준 1253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시대 단종이 유배된 강원 영월 청령포에서 마을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단종 역은 박지훈, 촌장 역은 유해진이 맡았다. 영화는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인간적인 관계와 공동체의 온기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관객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과 중장년층 관객의 호응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14. 18:40
[OSEN=강서정 기자] izna(이즈나) 최정은이 한층 짙어진 가창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정은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eyshia Cole(키샤 콜)의 'Love(러브)'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최정은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이번 커버 영상을 준비했다. 'Love'는 미국의 R&B 뮤지션 키샤 콜이 2005년 발표한 곡으로, 최정은은 원곡의 소울풀한 울림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맑고 힘 있는 음색을 덧입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최정은은 원곡의 클래식한 R&B 감성에 특유의 담백한 톤과 세밀한 강약 조절을 더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몰아치는 유려한 애드리브와 탄탄한 고음은 애틋한 감정선을 이끌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정은은 그간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과 뛰어난 가창력, 수준급 댄스 실력을 자랑해 K-POP 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최정은은 이번 ‘Love’ 커버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보컬 소화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올라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최정은이 속한 izna는 최근 일본 첫 팬콘서트 'izna 1st FAN-CON [Not Just Pretty] In Japan'을 성료하고, '비자 X 2026 MAMA AWARDS' 앰배서더로 발탁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일본 이토엔 TV 광고 삽입곡 'Love All(러브 올)'을 발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14. 18:38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신곡 ‘RUDE!’(루드!)로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1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새 싱글 ‘RUDE!’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또 한번 증명했다. 특히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고 있는 에이나가 하츠투하츠를 1위의 주인공으로 호명해 처음 지상파 음악방송 정상을 밟는 순간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정말 사랑하는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하게 되어 행복하고, 에이나가 직접 주는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S2U(하츄, 공식 팬클럽명) 사랑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하츠투하츠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하츠투하츠는 ‘RUDE!’로 멜론 TOP100 2위 및 HOT100 1위 피크, 일간 3위 등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또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스포티파이 한국 데일리 톱 송 및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 애플뮤직 한국 TOP100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유행 지수 차트, K팝 주간 차트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1위 행진 및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을 펼친 만큼, 이번 음악방송 2관왕으로 추가한 또 다른 커리어 하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각) 뉴욕과 22일 LA에서 북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28일에는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4. 18:3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일본 대형 축제에 연달아 초청돼 탄탄한 라이브로 팬심을 집중시켰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3월 14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SPRING/SUMMER’(이하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공연을 펼쳤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2005년 시작돼 패션과 음악을 아우르는 대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최정상급 모델이 런웨이에 오르는 것은 물론 동시대 글로벌 스타 아티스트들이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코르티스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인데도 축제의 피날레 격인 4부 무대에 올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코르티스는 글로벌 히트곡 ‘GO!’를 비롯해 ‘What You Want’, ‘JoyRide’, ‘FaSHioN’, ‘YOUNGCREATORCREW’까지 총 5곡을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며 여유롭게 런웨이를 걸어나와 관객과 소통했고,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에너지를 뽐냈다. 멤버들은 일본어로 “여러분의 열기가 정말 뜨겁다”, “5월 4일 발매될 미니 2집 ‘GREENGREEN’을 기대해달라”고 말해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코르티스는 지난 13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D.U.N.K. Showcase in K-Arena Yokohama 2026’에도 초청돼 공연했다. 신보 수록곡 ‘YOUNGCREATORCREW’를 일본에서 처음 공개했고, 관객들은 아직 정식 발매도 되지 않은 이 곡을 따라 부르며 축제를 즐겼다. 코르티스는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글로벌 행보를 펼쳤다. 지난 2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협회(NBA)가 주관하는 음악 축제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NBA Crossover concert series)에 헤드라이너로 초청됐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2월 26일 자 차트 기준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누적 재생 수가 4억 회를 돌파했다. 이 음반은 발매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넘겨, K-팝 역대 두 번째 데뷔 앨범 ‘더블 밀리언셀러’로 기록됐다. 코르티스는 오는 4월 20일 신보 타이틀곡을 공개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을 담은 미니 2집 ‘GREENGREEN’은 5월 4일 정식 발매한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4. 17:0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가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더블 싱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앳하트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SPRING/SUMMER'(이하 '도쿄 걸즈 컬렉션')에 참석했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패션과 음악을 아우르는 일본 대표 축제로,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스타와 모델들의 런웨이는 물론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대형 이벤트다. 이날 앳하트는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선보인 더블 싱글 'Shut Up'과 'Butterfly Doors' 무대를 잇달아 최초 공개하며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지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먼저 앳하트는 'Shut Up'으로 당당한 애티튜드를 앞세운 직진 매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절제된 움직임 속에 귀엽고 발랄한 에너지를 녹여낸 데 이어, 섬세한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제스처로 무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Butterfly Doors' 무대에서 앳하트는 나비를 형상화한 안무를 중심으로 멤버 간의 합이 돋보이는 유려한 동작들을 물 흐르듯 전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페어 안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 것은 물론, 시간차를 두고 펼쳐지는 도미노 퍼포먼스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처럼 앳하트는 특유의 반전 매력이 담긴 퍼포먼스로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장악하며 본격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앳하트는 일본 정식 데뷔 전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 서며 '5세대 심장'으로서의 저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앳하트는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신곡 'Butterfly Doors'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앳하트는 'Shut Up'과 ‘Butterfly Doors’ 두곡 모두 유튜브 '데일리 쇼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또한 'Shut Up'과 'Butterfly Doors' 뮤직비디오 합산 조회수 역시 빠른 속도로 800만 뷰를 돌파하며 앳하트는 글로벌 존재감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타이탄콘텐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4. 16:05
‘월간남친’(극본 남궁도영, 연출 김정식)이란 드라마가 있습니다. 제목만 봐선 무슨 말일까 싶지만, 내용을 알고 나면, 그 제목 안에 핵심 내용은 다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극중 ‘월간남친’이란, 월 단위로 가입하면 AI가 만들어 낸 900명의 이상적인 남자친구들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아직은 존재하지 않지만, 머잖아 시장에 등장할 수도 있는 그런 서비스라고나 할까요. 주인공 미래(블랙핑크 지수)는 현실에서 웹툰 서비스 회사의 PD입니다. 유명 인기 웹툰 작가를 관리하고, 작가와 아이디어 회의를 함께 하기도 하고, 상담역이 되어 주기도 하고, 작가가 마감에 맞춰 제출하는 작품을 최종적으로 송출하는 일을 하죠. 동료 PD들 중에는 경남(서인국)이 있습니다. 유능하다고 인정받고, 잘생긴 인기남이지만 회식 자리엔 거의 가지 않고, 말수도 적은 개인주의자입니다. 미래와는 업무상 라이벌 관계죠. 오래 사귄 남자친구의 변심으로 솔로가 된 미래는 우연히 ‘월간남친’을 무료로 플레이해보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월간남친’ 은 정말 놀라운 별세계죠. 그 안에서 미래는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내려다 보이는 20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거의 무한히 제공되는 신상 명품 의류며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900명의 멋진 남자들을 만나 꿈같은 데이트를 나눌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 900명이 모두 나오지는 않지만 서강준, 옹성우, 최시원, 이수혁, 그리고 박재범이 ‘그 남자들’로 등장합니다. 보는 눈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드라마 설정상, 사이버 남친들과 주변 환경은 현실과 구별할 수 없는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됩니다. 심지어 데이트 중에 먹는 음식의 기막힌 맛도, 볼을 쓰다듬는 남자친구의 손길, 한밤의 눈 쌓인 오두막에서 느끼는 벽난로의 온기도, 석양 무렵 요트 위의 파티장에서 느끼는 바닷바람도 모두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결국 만만찮은 돈을 내고 정식 유료회원이 되고, 이 서비스의 매력에 한 순간 푹 빠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미래는 이 완벽에 가까운 ‘남친’들이 자신 외에도 수천 수만명의 다른 ‘여친’들에게 똑같이 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환멸을 느끼는데(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2014년 영화 ‘그녀’의 결론과 같습니다), 그런 미래를 붙잡기 위해 ‘월간남친’ 측은 마지막으로 제안합니다. 그것은 ‘오직 너 한 사람만을 위한’, 철저하게 ‘너에게 최적화된’ 남자를 설계해 주겠다는 것이었죠. (이 부분에서 ‘월간남친’은 초대형 호스트바와도, 혹은 날마다 새로운 아이돌들이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등장하는 아이돌 덕질 세계와도 선을 긋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901번째 남자를 만나게 된 미래. 여기서 드라마 ‘월간남친’은 시청자에게도 마지막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인간은 그렇게 연애에 매달리는가. 과연 연애라는 것은 얼마나 가성비 높은 활동인가. 만약 실제 연애의 이점을 모두 누리면서 리스크는 하나도 없는 가상현실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연애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2026년의 세계는 저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내릴 수 없게 합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연애 감정을 그려 화제가 되었던 영화 ‘그녀’는 벌써 12년 전, 가상세계 속 인간의 정체성을 다뤘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도 벌써 8년 전 영화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레디 플레이어 원’의 결론은 영화 속의 가상세계 서비스인 오아시스(Oasis)를 일주일에 이틀씩은 문을 닫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가상세계가 좋아도 역시 더 중요한 것은 현실의 삶’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죠.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는 “왜냐하면 현실만이 진짜 삶이니까(Because reality is real)”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과 함께 세상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고, 이제는 우리가 가상현실이라고 부르는 세계가 현실을 대체하는 진짜 삶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호주 출신 철학자 데이비드 찰머스는 저서 ‘리얼리티 플러스(2022)’에서 “이제 가상세계를 ‘비현실’이라고 부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상세계를 표현하는 시각 효과가 매우 리얼해지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현실과 구분할 수 있든 없든, 그 가상세계에서의 경험도 우리를 변화시키는 진짜 경험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월간남친’은 그 주장을 제대로 관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월간남친’의 가입비를 본 미래는 깜짝 놀라지만, 잠시 생각해 본 뒤, 그 가격은 ‘실제 연애’에 비하면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연애’라는 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현실의 남녀는 모두 자신을 꾸며야 합니다.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더 많이 부담한다 해도, 여자는 여자대로 꽤 큰 규모로 돈과 시간을 투입해야 합니다. 헤어, 메이컵, 다이어트는 모두 공짜가 아니죠. 여기에 연애를 하지 않는다면 필요 없을 옷과 신발도 사야 합니다. 그밖에도 크고 작은 선물 같은 자질구레한 비용이 제법 많이 들어갑니다. 게다가 현실에서는 이런 노력도 무심하게 데이트가 ‘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 ‘월간남친’ 속 데이트에는 실패란 없죠. 이런 계산을 마친 미래는 꽤 큰 금액을 내고 구독을 결심합니다. 경제적인 면은 물론, 불필요한 감정적 소모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이버 남친’의 무한한 포용력을 따라갈 수 있는 ‘인간 남친’이 있을까요. “난 네 단점이 만개라도 네가 좋은데, 너는 내 단점이 하나라도 싫어?”라고 웃으며 말해주는 인간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미래가 ‘영원히 나를 배신하지 않을’ 가상공간의 남자친구와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 현실에서도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봐 온 남자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찾아옵니다. 정말로 완벽한 가상 남친과 정말 좋지만 그래도 완벽까지는 아닌 실제 남친. 과연 후자는 전자보다 나은 선택일까요. 대체 인간은 이런 불확실성과 실패를 가진 연애라는 것에 왜 그렇게 매달려 온 것일까요. 리처드 도킨스 식으로 설명하자면 연애나 사랑이란 우리의 유전자가 증식을 위해 우리 몸에 내리는 명령인 것이고, 유전자는 그 목적을 감추기 위해 살짝 위장된 이익도 만들어줍니다. 그건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이죠. 몸짓 하나, 표정 하나는 다른 어떤 행동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만족을 줍니다. 그런데 ‘월간남친’은 거기에 도전합니다. 만약 네가, 실제 인간과 연애를 하지 않고도 그것을 얻을 수 있다면, 즉 고도로 정교하고 잘 설계된 서비스를 통해, 돈이나 시간이나 고민을 들이지 않고도 성공적인 연애가 주는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진짜 연애 대신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10부작 드라마는 ‘그걸로는 안 된다’는 답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연애감정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순간의 짜릿한 만족이 아니라, 공기처럼 항상 곁에서 빈 자리를 메워주는 것이라는 설명이죠. 예를 들면 딱히 남아서 할 일은 없지만 ‘그 사람’이 썰렁한 사무실에 혼자 남아 있는 것이 싫어서 야근을 자청하는 일,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혼자 보내지 않도록 배려하는 일, 조용히 손으로 쓴 카드를 전해주는 일 같은 것 말입니다. 다시 말해 가상현실 속에서 보내는 몇 시간의 환상적인 체험은 힘든 일상을 버텨 나갈 수 있는 도파민을 공급해 줄 수 있지만, 누군가 내 옆자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빈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는 느낌까지 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답을 던집니다. 즉 이쪽은 ‘진짜’고 저쪽은 ‘가짜’라가 아니라, 생활 전반을 놓고 볼 때 이쪽이 더 큰 충족감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래를 알 수 없다는 불안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연인을 선택하게 된다는 설명이죠. 물론 ‘지금 현재까지’ 이쪽이 더 유력한 답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같은 드라마 안에서도 다른 출연자는 결국 현실의 복잡한 인간관계 대신 가상세계의 남자친구가 주는 푸근한 위안을 선택하기도 하죠. IT업계가 지금처럼 치열하게 노력한다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많은 사람들은 ‘가상’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아무쪼록 그런 날이 조금이라도 늦게 오도록, 사랑할 상대를 찾는 사람들이 좀 더 타인을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하도록 노력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런 것들까지도 인공지능이 더 잘 하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인류 문명의 마지막 순간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월간남친' 같은 드라마가 있어서, 한국 드라마는 아직 중국이나 기타 아시아 지역 콘텐트들을 추격에서 한발 이상 앞서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송원섭([email protected])
2026.03.14. 16:00
━ 제 2장 나의 새 정체성 ━ 민족이란 무엇인가? 말라야대학의 처음 몇 달 동안 민족 건설을 바라보는 하나의 길로 문학을 생각하게 되었다. 장래의 말라야가 공산당(CCP)에게 밀려나고 있는 국민당 중국이나 합법적인 공산당(PKI)이 만주적 선거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와 전혀 다를 것은 분명했다. 이제 좁은 국경 안으로 돌아갈 대영제국과도 다를 것이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젊은 작가들을 마닐라에서 만나며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각자의 역사를 가진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두 나라는 새로운 종류의 식민-이후 국가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페락 주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좀 있었다. 이포와 가까운 킨타 계곡을 전쟁 상태에 묶어놓고 있는 비상사태에 관해 읽은 것도 있었다. 중국인의 관점을 의식적으로 벗어나 내가 속하게 될 말라야의 모습을 그려보려고 노력했다. 예상보다 힘든 일이었다. 대개의 책에는 영국 식민지와 두 종류 말레이국가들을 합친 것으로 말라야가 설명되어 있었다. 두 종류 중 하나는 “보호”를 받는 네 나라고, 또 하나는 “자문”을 받는 다섯 나라였다. 내가 이해한 내용으로 기억하는 것은 많지 않다. 비-말레이인 인구 비율이 반도 지역에서는 40퍼센트, 싱가포르에서는 80퍼센트기 넘는다. 싱가포르가 말라야에 들어간다면 말레이인 인구가 절반이 안 된다. 전쟁 후의 말라야에서 싱가포르가 빠져야 했던 이유다. 말레이인 지도자들은 연방이 말레이 국가가 되고 아시아 다른 곳에서 와 정착한 사람들에게 시민권을 허용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들이 제일 두려워한 것은 중국인이 주도하고 중국 혁명에 영향받는 말레이공산당이었다. 영국인들 역시 냉전에서 공산주의가 이기게 놔두지 않을 결심이 확고했다. 중국계와 인도계 주민들은 정치적 통합을 바라보는 영국의 계획이 내키지 않았으나 영국-말레이 합의의 진행을 막을 길이 없었다. 말라야라는 이름의 국가는 존재한 적이 없었고, 각 주(국가) 사람들은 말레이인이든 비-말레이인이든 다른 주 사정을 잘 몰랐다. 내가 자란 페락 주에서 말레이인은 술탄의 신민이고 중국인과 인도인은 장사를 하거나 일하러 오는 사람들이었다. 해협식민지에 정착한 말레이인들은 말레이 군주들에게 에속되지 않았다. 인도와 아랍세계에서 온 무슬림 조상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고, 그쪽에 소속감을 가지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라야”, 대(大)인도네시아의 일부로 새로운 정체성을 상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새 국가의 시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그 의미를 확실히 알지 못했다. 대학에 들어간 후 비로소 말라야가 어떤 길로 갈 것인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에서 보고 들은 것을 통해 새 국가의 건설이 매우 복잡한 작업이 될 것을 알게 되었다. 싱가포르도 언젠가 말라야의 일부가 될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했는데, 희망적인 생각이었다. 반도 쪽의 우리는 싱가포르 형편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때가 되면 흥정이 시작될 것이고 그때까지는 연방의 11개 주가 새 민족국가의 성격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이 국가의 당면 과제, 특히 경제 발전을 공부하고 싶었다. 말라야는 전략상품인 고무의 세계 최대 생산지였고 주석 산업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두 분야의 수익성이 너무 높아서, 영국이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티며 그 독립을 늦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 뒤얽힌 민족 문제와 계층 문제 정치에 관해서는 지역 중국인사회의 요구가 어떤 것인지 나는 깜깜했다. 부모님은 장수성 출신인데 말라야의 중국인 대부분은 광둥성과 푸젠성 출신이었다. 교육자인 아버지는 현지 정치나 중국 정치에 관계되는 지연, 혈연, 사업관계와 무관했다. 어머니는 관심이 있어도 중국 사정이 더 중요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공동체 외곽에 머물러 있었다. 지역 중국인 중에는 중국을 바라보며 돌아갈 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다수는 말라야를 자기 집으로 여기고, 말레이인이 특별한 지위를 누리게 될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인도인과 함께 평등한 지위를 바라며 2등 국민의 위치를 거부했다. 중국인의 최대 관심사는 자기네 언어와 문화의 장래, 특히 중국인 교육의 장래였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아버지도 확고한 주견을 갖고 계셨다. 1954년까지 중국인학교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더 이상 믿지 못하게 되자 조기퇴직을 결정하셨다. 계층 문제의 존재도 알게 되었다. 공장과 농장 일꾼은 대개 중국인과 인도인이었고 시골 농민은 말레이인이었다. 두 집단은 스스로를 하나의 노동계급으로 보지 못했다. 노동조합 운동이 있었는데, 정부는 공산주의의 침투를 걱정했다. 중국공산당 남양분지회(南洋分支會)가 설립된 일도 있었다. 그를 이어받은 말라야공산당은 영국 식민주의로부터 독립을 제창했으나 일본에 대항하는 데는 영국 편에 섰다. 일본 패전 후 영국인은 말라야인민항일군(MPAJA)을 무장해제했다. 그러나 영국군과 함께 싸운 항일군 장병들은 말라야의 장래에 대해 자기네에게도 발언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노동조합운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중국, 인도, 실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공산주의 운동이 말라야에 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하던 영국 당국에게 반갑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더해 말레이인과 중국인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었다. 공산주의자 대부분은 중국인이고 말레이인과 인도인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식민당국과 말레이 군주들을 지키는 군대는 말레이인으로 구성되었다. 말라야공산당이 해산되고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도시의 공산주의자들은 지하로 숨거나 정글로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대학 입학 당시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이 이런 정도였다. 말라야를 민족국가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도움은 대학에 없었다. “말라야”는 영국인이 우리에게 남겨주려 하는 국가의 이름으로 엄밀성 없이 쓰는 말이었다. 이제부터 많은 것이 우리 지도자들의 어깨에 걸려 있었다. 내가 이포에 돌아갈 무렵에는 몇몇 이름이 떠오르고 있었다. 말레이인으로 가장 저명한 인물은 통일말레이민족기구(UMNO) 초대 의장 다토 온 빈 자파르였다. 중국인 중에는 아직 뚜렷한 지도자가 없었는데, 영국식 교육을 받은 중국인으로 가장 활발했던 인물은 말라야중국인협회(MCA) 회장 탄쳉록(陳禎祿)이었다. 공산주의자들이 그를 지도자로 받들 생각이 없었던 사실은 이포에서 암살 시도가 말해준다. ━ 말라야의 일부이면서 말라야와 달랐던 싱가포르 1949년은 내게 전환의 해였다. 그 후 20년간 말라야, 그리고 그를 이은 말레이시아가 내 모든 활동을 뒤덮었다. 연방과 대학이 있었고, 말라야의 여러 지방에 관해 배우면서 떠오른 말라야 문학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나는 휩쓸려버렸다. 몇 달 지난 후 깨닫게 된 것은 싱가포르에 관해 실제로 아는 것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 도시가 새 말라야의 일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멋진 그림 한 구석의 커다란 얼룩 같았다. 물론 이유에 대한 설명은 있었다. 이 식민지는 영령 말라야의 실질적 중심지였는데도 말라야연맹에서도 빠졌고, 뒤이어 말라야연방에서도 빠졌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다만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확인으로 이야기가 끝났다. 싱가포르는 말라야의 핵심적인 일부이고 말라야가 진정한 독립을 성취할 때는 싱가포르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였다. 이제 싱가포르를 알러 나설 때가 되었다. 이곳 사람들은 북쪽에서 이곳으로 공부하러 온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 그들은 식민지 신민의 위치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유감스럽게도 이런 질문을 추구하는 데 학교 위치가 적합지 않았다. 아름다운 식물원과 널찍한 저택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대다수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풍경이 별로 없었다. 어차피 1학년 동안 밖에 다니는 일이 별로 없었다. 나가면 외식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는 것이 한 가지 이유였다. 또 다른 이유는 학교 안에서 강의 듣고 이런저런 회의 참석하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너무 많은 것이었다. 새 친구들에게 배우고 싶은 것이 많던 나는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 도시가 동방 대영제국의 주축이 된 사정을 아는 데 두 권의 책이 도움이 되었다. 메이크피스, 브루크와 브래덜의 〈싱가포르의 백년〉과 송옹샹의 〈싱가포르 중국인의 1백년 역사〉였다. 싱가포르가 반도의 주들과 어떻게 다른 곳인지 조금 알 듯하게 되었다. 매일 신문에서 읽는 상황의 역사적 배경도 알게 되었고, 싱가포르 지도자들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주장을 하는지도 곧 알게 되었다. 주로 중국인과 인도인이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싱가포르 2백주년 기념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내 학생 시절에 스탬포드 래플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말하면 지금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학교에 래플스협회가 있었고 그 이름을 붙인 장소와 기관들이 있었으나 하나의 이름일 뿐이었다. 장학생으로 같은 기숙사에서 지낸 싱가포르 친구들에게 차이나타운, 동해안의 해수욕장, 먹기 좋은 식당과 피해 다닐 구역 등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그들은 강의가 끝나면 집에 갈 때가 많았고 주말을 학교에서 지내는 일이 별로 없어서 배우고 싶은 만큼 배울 수가 없었다. 그밖에는 문학 등 과외활동을 열심히 하는 상급생들이 있었으나 학교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 나눌 기회가 적었다. ━ 복합사회의 전망을 어둡게 만든 마리아 헤르토그 사태 그해에 내가 배운 어느 것도 1950년 12월의 폭동 사태를 위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못했다. 마리아 헤르토그 사태는 내가 어렴풋이 포착하고 있던 이 식민지의 복잡한 유산을 여러 겹 층위에 비쳐 보여주었다. 후에 탈식민주의와 다국적주의의 구성 요소로 나타날 인종과 종교, 법과 정의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 그리고 미디어의 역할이 갑자기 맨얼굴을 드러냈다. 마리아 헤르토그의 네덜란드인 아버지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인도네시아)에서 일하고 있다가 1942년 일본 점령 때 포로수용소에 들어갔다. 유라시아 혼혈의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살다가 자신이 수용소에 들어갈 때 마리아를 한 말레이인 여인에게 맡겼다. 그 여인은 마리아를 딸로 입양하고 자기 고향 (말라야의) 트렝가누에 데리고 가서 살았다. 전쟁이 끝난 후 마리아의 아버지가 딸을 찾아 나섰다. 마리아가 싱가포르에 와 있었기 때문에 이곳 법원에서 재판이 열렸다. 영국인 판사는 마리아가 아버지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말레이 양모가 항소에서 이겨 풀려난 어린 마리아를 말레이 총각과 결혼시켰다. 네덜란드인 아버지가 재항소를 통해 결국 마리아의 양육권을 확보했다. 무슬림사회가 격분했고, 판결이 나오던 날 많은 군중이 법원에 모였다. 판결이 나오자 폭동이 시작되었다. 3일간의 소요 중 18명이 목숨을 잃고 17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성난 군중은 유럽인만 보이면 두들겨팼다. 감정의 엄청난 격앙에 우리 모두 놀랐다. 싱가포르가 질서 속에 자치와 탈식민을 위해 준비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내 그림은 하룻밤 사이에 흐려져 버렸다. 이런 것이 “복합사회”에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일까? 폭동 사태 덕분에 싱가포르 사회에 대한 순진한 생각을 벗어났다. 제국에서 국민국가로의 전환이 얼마나 힘든 과정이 될지 실감하게 해준 일이었다. 무감각한 결정이 얼마나 쉽게 도시를 불태워 버릴 수 있는지 우리 모두 알게 되었다. 싱가포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민족주의의 종족적 원리에 끊임없는 반성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져준 일이었다. 밀림의 전쟁은 브리그스 계획으로 나아갔다. 시골의 중국인을 모아 수용소 비슷한 “새마을”에 살게 하는 이 계획의 목적은 50만 중국인으로부터 말라야공산당이 병력을 충원하고 식량, 의약품 등 물자를 보급받는 길을 차단하는 데 있었다. 그해 말 말라야공산당이 아직 강력한 세력이라는 사실을 말라야연방 고등판무관 암살이라는 극적인 소식이 확인해주었다. 몇 해 후 공산당 지도자 친펭은 이 암살이 우연한 사건이라고 진술했다. 누구든 공격하려고 매복했는데 공격한 차에 그런 거물이 타고 있을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영국 측이 고삐를 놓쳐버린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지역을 휩쓸었다. 나는 1학년 때 학생회 임원으로 뽑혔기 때문에 상급생들과 많이 어울려 지냈다. 나이 든 의과생 중에 인품이 원숙하고 공공 의식이 뛰어난 사람이 몇 있었다. 마하티르 모하메드, 탄치쿤, 림키진과 마지드 “코코” 이스마일이 그런 사람들이었다. 마하티르는 우리 학생회 일을 솔직히 좀 우습게 보며 우리가 “정치 소꿉놀이”를 한다고 놀렸다. 진짜 정치는 학교 밖, 인민 속에 있는 것이라며. 그가 벌써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몰랐고, 장래 수상이 되리라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데 사심 없는 태도가 어떤 것인지 보여준 탄치쿤은 후에 말레이시아의 인기있는 야당 의원이 되었다. 림키진과 “코코” 마지드는 고향인 조호르 주와 셀랑고르 주의 의사가 되었다. 모두들 싱가포르가 독립 말라야의 핵심적 부분이고 곧 연방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했다. 새 국가에 큰 믿음을 가지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내게 처음으로 가르쳐준 사람들이기도 하다. 김기협([email protected])
2026.03.14. 14:00
[OSEN=오세진 기자] 티아라 효민이 소녀시대 유리를 응원했다. 15일 효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탐스럽고 사진 너머로 향이 나는 것 같은 진분홍 컬러 조합의 장미꽃다발은 척 봐도 센스며 품격이 엿보였다. 효민은 영상 속에서 "오늘 화이트데이잖아. 준비했어. 못 받을 거 같아서"라는 말을 하며 누군가에게 내밀었고, 꽃을 보자 신난 듯 깔깔 웃는 여성은 "못 받는 소리 하네!"라면서 얼굴을 공개했다. 바로 소녀시대 유리였다. 효민은 "네가 좋음 나도 좋아"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유리는 현재 연극 '말벌'에 출연 중이다. 효민은 "덕분에 주말이 더 특별해졌다. 스토리와 몰입도, 무대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연극. '말벌' 꼭 한 번 보시길"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네티즌들은 "저런 센스 있는 선물 너무 좋음", "착장도 좋은데요", "와 장미꽃 실화냐 진짜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상의 금융 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효민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3.14. 9:01
그룹 2PM 닉쿤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닉쿤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영문 게시물을 통해 "어젯밤 집 주변을 산책하던 중 팬이라고 주장하는 누군가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은 거의 30분 동안 제 바로 옆에서 중국어로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따라다녔다. 나는 그 사람이 내 집까지 따라올까 봐 돌아갈 수도 없었다"며 "인근 경찰서로 가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사람이 기다렸다가 다시 나타날까 봐 결국 경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신이 누군지 알고 있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당신은 나에게 물리적 폭력까지 가했으니, 내가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 사생활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라고 경고했다. 또 "당신의 얼굴은 물론 한국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도 알고 있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고, 내 일정에도 오지 말라"라면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팬분들은 내가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고, 사회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기에 그렇지 않은 분들은 내 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닉쿤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꼭 해야 할 말이었다"라면서 "다시는 오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14. 4:47
[OSEN=장우영 기자]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PRESS START’ 버튼은 언제나 설렘을 선사한다. 두근거림 속에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성장한 캐릭터를 볼 때면 뿌듯함이 몰려오기 마련. 데뷔 2년 만에 첫 번째 투어를 펼친 아일릿(ILLIT) 역시 그렇다. 싱그럽고 발랄한 매력으로 다가오더니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경험치를 쌓았고, 레벨업을 거듭한 결과 지금의 단단한 아일릿이 완성됐다. 이 그룹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4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SEOUL’’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아일릿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24년 3월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Magnetic’으로 10대 소녀의 엉뚱하고 발랄한 감성을 선보이며 대중과 팬덤을 동시에 사로잡았고, 미니 2집 ‘I’LL LIKE YOU’와 미니 3집 ‘bomb’를 거치며 특유의 몽환적이고 통통 튀는 색깔을 굳힌 뒤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기점으로 주체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입증했다. 데뷔곡 ‘Magnetic’으로 K팝 그룹 최초 데뷔곡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스포티파이 역대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숏폼 플랫폼을 넘어선 굳건한 음원 파워를 보여준 아일릿은 지난해 발매한 ‘Almond Chocolate’로 오리콘 차트 1억회 재생, 제67회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작품상, 제40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등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5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일릿은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투어에 나서며 전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7개 도시 14회 공연을 통해 음원이 강한 그룹을 넘어 티켓 파워까지 갖춘 라이브 아티스트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투어명인 ‘PRESS START’는 게임의 시작 버튼을 누르듯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여기에 ‘하트’ 기호는 시스템에 가동되는 첫 신호이자 심장 박동을 뜻하는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팬들에게 벅찬 설렘과 두근거림을 전하겠다는 포부가 엿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오는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 공연은 멤버심 선예매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일본 투어 역시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데뷔곡 ‘Magnetic’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아일릿은 ‘IYKYK(If You Know You Know)’, ‘밤소풍’, ‘’little Monster’, ‘CHerish(My Love)’, ‘I’ll Like You’, ‘Pimple’, ‘Almond Chocolate’, ‘jellyous’, ‘My World’, ‘oops!’, ‘Midnight Fiction’, ‘비밀찾기’, ‘Tick-Tack’, ‘빌려온 고양이’, ‘NOT CUTE ANYMORE’, ‘Lucky Girl Syndrome’, ‘NOT ME’ 등 히트곡과 수록곡 등 아일릿을 표현하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가득 채웠다. 특히 윤아·민주·이로하, 모카·원희는 유닛을 이뤄 각각 ‘R U Next?’ 발표곡 ‘Desperate’와 ‘Scrum’(Short.ver)을 새롭게 선보였다. 콘서트에 앞서 “얼마나 단단하게 자랐는지, 가능성이 보이는지를 봐달라”고 당부했던 아일릿은 유닛곡을 통해 2년 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청량한 보컬을 보여주며 뭉클함을 안겼다. 게임을 콘셉트로 한 만큼 흥미를 유발하는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 ‘LiTTLE MONSTER’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무대 한켠에 설치된 거대한 인형 뽑기 기계에 들어가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펼쳤고, ‘Pimple’을 부르면서는 교실을 배경으로 무대를 펼치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 총 7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친 대규모 투어로 첫 단독 투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아일릿. 그 시작점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4. 3:59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첫 번째 투어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4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첫 번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 공연에서 데뷔곡 ‘Magnetic’으로 포문을 연 아일릿은 ‘IYKYK(If You Know You Know)’, ‘밤소풍’, ‘’little Monster’, ‘CHerish(My Love)’, ‘I’ll Like You’, ‘Pimple’, ‘Almond Chocolate’, ‘jellyous’, ‘My World’, ‘oops!’, ‘Midnight Fiction’, ‘비밀찾기’, ‘Tick-Tack’, ‘빌려온 고양이’, ‘NOT CUTE ANYMORE’, ‘Lucky Girl Syndrome’, ‘NOT ME’ 등 히트곡과 수록곡 등 아일릿을 표현하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가득 채웠다. 모든 무대 후 윤아는 “첫 단독 콘서트였는데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었는데 큰 무대에서 첫 공연을 하니까 너무 설��다. 정말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즐거우셨을지 모르겠다. 여러분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면 저 또한 즐겁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내일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원희는 “팬 콘서트를 하고 이번에는 한층 더 커진 투어를 하게 됐는데 이 투어 동안 글릿을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언제나처럼 옆에서 응원해주고 바라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켜봐달라. 재밌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주는 “데뷔하기 전에는 팬이 생기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는데 이 공연장을 채우는 가수가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무대 하면서 다시 느낀 건 왜 아이돌을 하고 싶었는지 글릿 덕분에 알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앞으로도 즐겁게 해드릴테니 어디 가지 말고 붙어 계셔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로하는 “첫 콘서트에 온 글릿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은 처음이니까 소중하고 특별하다. 처음인 만큼 걱정도 있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있었는데 글릿 덕분에 힘을 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 사람이 됐다. 글릿 덕분에 많이 힘을 얻었고, 이런 분위기가 오랜만이라 감동했다.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카는 “데뷔를 하고 우리가 팬콘서트를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무대를 즐기는 것보다는 불안감과 긴장감이 커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첫 콘서트를 하면서 더 신나고 재미있게 하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일릿의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는 14일과 1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3·14일 아이치, 20·21일 오사카, 29·30일 후쿠오카, 7월 18·19일 효고, 23일과 25·26일 도쿄를 순회한 뒤 8월 22일 홍콩에서 막을 내린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4. 3:51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원희가 ‘명창 기니’ 파트로 남다른 고음 가창력을 자랑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4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SEOUL’’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5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일릿은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투어에 나서며 전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7개 도시 14회 공연을 통해 음원이 강한 그룹을 넘어 티켓 파워까지 갖춘 라이브 아티스트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Pimple’ 무대는 교실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윤아와 모카는 글릿에게 전하는 편지로 감동을 선사했고, 민주는 종이 비행기를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 후 윤아는 “내 마음이야”라며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했고, 모카는 편지 내용을 궁금해 하는 민주에게 “비밀이야”라고 말해 질투를 유발했다. ‘Almond Chocolate’ 무대에서는 원희의 고음이 터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명창 기니’로 불리는 파트를 선보인 원희는 무대 후 “부르면서 글릿의 표정을 유심히 봤는데, 응원해주면서 집중하면서 경청하는 게 보여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릿의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는 14일과 1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3·14일 아이치, 20·21일 오사카, 29·30일 후쿠오카, 7월 18·19일 효고, 23일과 25·26일 도쿄를 순회한 뒤 8월 22일 홍콩에서 막을 내린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4. 2:43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첫 번째 투어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4일과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아일릿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24년 3월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Magnetic’으로 10대 소녀의 엉뚱하고 발랄한 감성을 선보이며 대중과 팬덤을 동시에 사로잡았고, 미니 2집 ‘I’LL LIKE YOU’와 미니 3집 ‘bomb’를 거치며 특유의 몽환적이고 통통 튀는 색깔을 굳힌 뒤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기점으로 주체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입증했다.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아일릿은 설렘과 긴장감이 섞인 표정을 보였다. 윤아는 “소중한 시작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저희의 첫 번째 투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원희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보시면서 아일릿이 얼마나 단단한게 자랐는지,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카는 “‘PRESS START’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이 콘셉트다. 게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구성이 포인트이며, 본 적 없던 무대도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이로하는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서 멤버 모두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뒀다. 귀여운 모습부터 쿨하고 멋진 모습까지 다양하게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는 “어렸을 때부터 꿈꾼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릴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일릿의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는 14일과 1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3·14일 아이치, 20·21일 오사카, 29·30일 후쿠오카, 7월 18·19일 효고, 23일과 25·26일 도쿄를 순회한 뒤 8월 22일 홍콩에서 막을 내린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4. 1:21
[OSEN=최이정 기자] 명문 콜롬비아 대학교 복학으로 가수와 학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올데이프로젝트 애니가 미국에서의 에너제틱한 일상을 공유했다. 애니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Recentl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애니는 캠퍼스와 스튜디오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를 잃지 않은 모습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도서관으로 보이는 배경에서 노트북을 앞에 두고 찍은 셀카다. 애니는 편안한 회색 후드 집업 차림에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지만, 날카로운 눈매와 투명한 피부로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뒤로 가득 찬 전공 서적들이 그녀의 치열한 대학 생활을 짐작게 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도 여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보컬 녹음 파일들이 빼곡히 나열된 작업 화면이 담겨 있어, 학업 중에도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본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그녀의 완벽주의적 면모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애니는 석양 아래 펼쳐진 도시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비행기 안에서의 사진과 힙한 스트릿 패션을 선보인 거울 셀카 등을 통해 '워너비 아이콘'다운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하트 로고가 인상적인 브랜드 전시 공간에서 인형을 안고 있는 귀여운 모습은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애니는 올데이프로젝트 데뷔와 활동을 통해 미국 명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를 잠시 떠났던 바. 그는 올 봄 복학해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email protected] [사진] 애니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4. 1:03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2일 발매한 미니 9집 'UNIQUE'(유니크)로 13일 기준 아이튠즈 미국, 터키, 러시아, 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톱 앨범 차트에서 톱10, 미국, 캐나다, 터키, 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POP앨범 차트에서 TOP10, 미국, 캐나다, 러시아, 태국 KPOP앨범 차트에서 톱10을 차지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톱 앨범, POP앨범, KPOP앨범 차트 모두에서 1위에 올랐으며, 터키,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도 톱 앨범, KPOP앨범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에서는 톱 송·POP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러시아, 태국, 브라질 POP음원 차트에서 TOP10을 기록하며 음반과 음원을 아우르는 호성적을 썼다. 특히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5위에 랭크되며 피원하모니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외에도 피원하모니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첫날 음반 판매량 45만장 이상을 달성하며, 전작 'DUH!'(더)의 초동 판매량을 넘어서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3일 기준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피원하모니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UNIQUE'는 전작에서 파업을 선언했던 히어로 피원하모니가 다시 영웅으로 복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한층 더 짙어진 피원하모니의 음악색을 느낄 수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UNIQUE'는 브라질리언 펑크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크루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다는 단단한 유대의 메시지를 통해 피원하모니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이처럼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각종 음악방송 및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3. 21:28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1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3집 ‘bomb’의 수록곡 ‘jellyous’가 지난 12일 기준 1억 23만 2719회 재생됐다. 아일릿 통산 7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다. ‘jellyous’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빠른 비트가 특징인 댄스 팝(Dance Pop) 장르의 곡이다. 확인할 수 없는 ‘너’의 마음에 질투(jealous)를 느끼고, 여러 감정이 혼합된 것을 뒤섞인 젤리(jelly)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아일릿은 활동 당시 전력으로 스텝을 밟는 힙한 안무를 선보이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라이브를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아일릿이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25억 회가 넘는다. 특히 데뷔곡 ‘Magnetic’은 발매된 지 약 1년 7개월 만에 7억 회 이상 재생됐는데, 이는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 기록이다. 이 외에도 ‘Lucky Girl Syndrome’과 ‘Cherish (My Love)’, ‘Tick-Tack’,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NOT CUTE ANYMORE’의 누적 재생 수가 각 1억 회를 돌파하며, 음원 차트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늘과 내일(15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 공연은 선예매 첫날 일찌감치 전 회차 매진돼 아일릿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하이브)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3. 21:21
최근 성균관대 강사로 임용됐다가 재학생 반발로 무산된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과거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지상은 13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과거 본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와의 만남 경위와 이후 갈등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지상은 2017년 뮤지컬 작품 활동 중 동료 선배를 통해 A씨를 만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스킨십이 있었다. 이에 대해 한지상은 "일방적인 강제 행위가 아닌 서로의 호감 표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세 차례 정도 만남을 더 가졌으나, 가치관 차이 등으로 인해 네 번째 만남에서 한지상은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나지 않았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9년 9월 한지상은 A씨로부터 과거의 일이 '일방적인 성추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한지상은 배우로서 겁이 나 A씨에게 사과하며 달래려 했다. 이후 A씨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5~10억원의 금전 또는 1년간의 공개 연애를 제안했다. 한지상은 A씨가 최종 3억원으로 조정된 보상금이 비상식적이라 판단해 거절했다. 한지상은 영상에서 A씨와의 통화 녹취 일부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서 A씨는 "나도 배우님에게 호감이 있었다", "배우님 그때 저한테 성추행하신 거 아니다. 배우님이 일방적으로 하신 것도 아니고, 나도 그 당시엔 좋았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다. A씨의 요구가 계속되자 한지상은 2020년 이 일을 소속사에 알리고 A씨를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남녀 관계의 특수성 및 협박 수준 입증 부족 등을 이유로 A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A씨가 온라인상에 성추행 당했다는 글을 올렸고, 한지상이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현재 한지상은 본인을 성범죄자로 묘사한 악플러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한지상의 과거 행위에 대한 조사가 다시 이뤄졌는데, 검찰 공소장에 "피해자 한지상은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처벌받은 적이 없다"는 내용이 명시됐다고 한다. 끝으로 한지상은 "저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고, 사생활에 있어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벤허', '데스노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20년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다. 당시 그는 호감을 가지고 만나던 사람으로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최근 한지상은 성균관대학교 강사로 임용됐다가 성추행 의혹으로 인한 학생들의 반발로 강사 임용이 철회된 바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13. 21:00
[OSEN=지민경 기자]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이 일본 첫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지난 13일 일본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미니 1집 ‘EUPHORIA’(유포리아) 발매 기념 첫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일본 공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1,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터져 나온 팬들의 함성은 무대 내내 이어졌으며, 알파드라이브원은 이에 화답하듯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케 했다. 이날 알파드라이브원은 데뷔 앨범 ‘EUPHORIA’의 선공개곡 ‘FORMULA’(포뮬러)를 비롯해 타이틀곡 ‘FREAK ALARM’(프릭 알람), 수록곡 ‘Cinnamon Shake’(시나몬 셰이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또한 토크와 게임 코너에서는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일본어 멘트와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분위기를 달궜고, 팬들과 눈을 맞추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에 이어 재치 있는 소통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ALPHA DRIVE ONE THE 1ST MINI ALBUM ‘EUPHORIA’ 발매 기념 FAN SHOWCASE IN JAPAN’은 일본 정식 데뷔 전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루며 알파드라이브원의 글로벌 대세감을 입증했다. 특히 공연 이후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는 앞다퉈 올해 데뷔한 K-POP 그룹의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 개최에 팬 천 명이 열광했음을 조명했으며, 오리콘 뉴스 역시 “알파드라이브원은 팬들의 큰 환호 속 일본 첫 공식 행사에 등장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일본의 후지TV ‘메자마시 토요일’ 역시 알파드라이브원의 행보에 주목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미니 1집 ‘EUPHORIA’를 통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일본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늘(14일) 일본 최대 규모 패션 축제 ‘제42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SPRING/SUMMER(TGC)’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WAKEONE 웨이크원 / Photo by Kazumi Watanabe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3.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