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예술영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에 소개해 온 영화평론가 임재철 이모션북스 대표가 22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65세. 고인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중앙일보 기자로 일했다. 이 무렵부터 영화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네마테크 대표, 광주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예술영화와 감독들, 영화이론을 소개하면서 시네필(Cinephile, 영화광) 문화를 일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인은 1997년 영화비평 계간지 ‘필름 컬처’를 창간해 “현재로서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은 (중략) 제대로 탐사되지 못한, 영화가 가진 여러 가능성들을 보여 주는 데 있다”(창간호 서문)고 알렸다. 2005년 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으로 당시 서울 종로구에 개관한 ‘필름포럼’의 프로그래밍을 맡아 여러 해 동안 운영했다. 영화 이론을 소개하고, 작가를 알리기 위한 출판 작업에도 힘을 썼다. 일찌감치 『대중영화의 이해』를 공역했고, 『장 마리 스트라우브 다니엘 위예』『알렝 레네』등을 엮고 공저했다. 출판사 이모션북스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영화로서의 영화』『정신의 위기』등 직접 번역한 책 외에도 『고다르 X 고다르』,『존 포드론』,『영화가 보낸 그림엽서』,『에센셜 시네마』등을 출간했다. 광주국제영화제, 필름포럼 등에서 고인과 함께 일한 박상백 슈아픽처스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저 믿기지 않았고, 황망할 따름”이라며 “필름포럼 시절, 대표이자 사수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의 길을 보여주신 멘토로서 제게는 너무나 큰 존재”였다고 애도했다. 유족으로는 동생 임재란·임성철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은 24일 정오다. 장지는 용인공원.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3.23. 2:53
[OSEN=김채연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Voyager'(보이저)로 컴백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4월 17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DEAD AND'(데드 앤드)를 발매한다. 이와 관련해 JYP는 23일 정오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Voyager'와 선공개곡 'X room'(엑스 룸)을 포함해 'Helium Balloon'(헬륨 벌룬), 'No Cool Kids Zone'(노 쿨 키즈 존), 'Hurt So Good'(헐트 소 굿), 'Rise High Rise'(라이즈 하이 라이즈), 'KTM'(케이티엠)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된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는 이번 새 앨범 역시 수록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데뷔 이래 매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멤버들이 선사할 음악 스펙트럼에 기대가 집중된다. 타이틀곡 'Voyager'는 팬들에게 사랑받는 미니 4집 수록곡 'PLUTO'(플루토), 디지털 싱글 'Open ♭eta v6.3'(오픈 베타 버전6.3) 타이틀곡 'Save me'(세이브 미), 미니 5집 타이틀곡 'Night before the end'(나이트 비포 디 엔드), 미니 6집 타이틀곡 'Beautiful Life'(뷰티풀 라이프)를 함께 만든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우민 "collapsedone"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심은지, 베르사최(VERSACHOI), 이해솔 등 유수 작곡진이 합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성장 속도를 끌어올렸다. 두 번의 앨범 발매, 디지털 싱글 발표, 월드투어,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영국 록 밴드 MUSE(뮤즈) 내한공연 오프닝 스테이지에 이르기까지 여러 굵직한 무대에 올라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1월 팬들과 함께 공식 팬미팅으로 2026년의 문을 환하게 연 이들은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데뷔 첫 현지 공연 'Xdinary Heroes Japan Special Live < The New Xcene >'(재팬 스페셜 라이브 < 더 뉴 엑스씬 >)을 성료하며 월드와이드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선공개곡은 오는 25일(수) 오후 6시, 미니 8집 'DEAD AND'는 4월 17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3. 2:26
[OSEN=연휘선 기자] 신화 김동완이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전 매니저가 추가글로 심경을 밝혔다. 김동완의 전 매니저 A씨는 23일 개인 SNS에 "이렇게까지 관심 받고, 기사화까지 될거라고 생각안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어 보니 생각보다 부담스럽진 않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솔직히 속이 시원하다고해야 하나? 상처가 있었나보다 나이를 먹어가며 그 때의 일들을 회상해 봤을 때 즐거웠던, 행복했던, 속상했던, 서운했던 일들 모두가 추억이지만 한 편으로는 내 안에 분노와 억울함이 꾀나 많이 숨어 있었나보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더불어 "이번 일에 대해 후회도 없다! 폭로?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가 싶었지만 내가 한 행동을 다른 이들이 봤을 때 폭로가 맞겠구나 하고 인정함 두려운 마음도 없음, 잘못했다는 마음도 없고 언젠가 내 마음이 괜찮다 싶을 때 글을 지우겠지. 여튼, 이제 관심은 넣어 두셔도 되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 기사를 어제 올린 해당 게시물을 지우고 지금 막 봤는데… 지우지 말 걸 그랬나… 허위사실 유포, 민형사상 법적조치라는 말에 헛 웃음이 나온다 내가 지어냈다고 하기에는 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파장이 커질까봐 입 닫고 있는 건데.. 형, 그냥 가만히 계세요! 잘 하신거 없잖아요"라며 김동완의 법적대응에 반박했다. 김동완은 최근 개인 SNS에서 성매매 합법화, 과거 음주운전 논란을 거론한 여성BJ를 인터넷 생방송에서 폭행한 MC딩동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등의 일로 비판 여론을 샀다. 이 가운데 A 씨가 "형은 제가 매니저 했을 때도 말을 참 안 들었다"라며 폭로성 글을 올렸다 삭제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김동완 측은 전 매니저의 앞선 글과 관련해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다.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힌 상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3. 2:15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가 가요계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앳하트는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 'Butterfly Doors(버터플라이 도어스)'를 발매한 가운데, 1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 무대 위 앳하트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하트틴(HeartTeen)'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Butterfly Doors'에 맞춰 멤버 간 팀워크가 돋보이는 절제된 듯 유려한 동작들이 물 흐르듯 전개되며 시선을 붙잡았다. 나비를 형상화한 안무를 비롯해 시간차를 두고 펼쳐지는 도미노 퍼포먼스 역시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앳하트는 플로어 안무부터 페어 안무까지, 하나의 곡 안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배치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에서는 지난 2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Shut Up(셧업)'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앳하트는 당당한 애티튜드를 앞세운 직진 매력으로 귀엽고 발랄한 면모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노랫말에 꼭 맞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음악방송 외에도 앳하트는 다양한 예능, 라디오, 웹 콘텐츠 등에 출연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리무진서비스', '코없코', 'ONE TAKE'를 필두로 앳하트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체험! 직캠의 현장' 등에서도 숨겨진 예능감을 입증하며 '5세대 심장'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앳하트는 최근 상반된 매력의 더블 싱글 'Shut Up'과 'Butterfly Doors'를 연속해 선보이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속에 완성된 두 싱글의 뮤직비디오 합산 조회수는 가파른 상승세 속에 14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더해 'Shut Up'과 'Butterfly Doors'는 각각 주간 유튜브 쇼츠 인기곡, 일간 유튜브 쇼츠 인기곡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앳하트는 앞으로도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라디오, 웹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타이탄콘텐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3. 2:11
[OSEN=김채연 기자] 아티스트 딘딘(DINDIN)과 조현영이 호흡을 맞춘 리메이크 신곡 ‘다시 태어나도’가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주요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인 ‘K-Pop Duets(러블리 듀엣)’의 메인 배너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전 세계 180개국 이상의 유저들에게 동시 노출되는 영향력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이번 배너 장식을 통해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역량이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태어나도’는 90년대 가요계의 황금기를 이끈 이경섭 작곡가의 명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아카이빙 프로젝트 ‘이다락(leedarock)’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원곡이 가진 서정적인 멜로디에 딘딘과 조현영의 섬세한 보컬 조화가 더해져 한층 깊어진 감성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스포티파이의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는 플랫폼 내 유입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로, 배너 노출은 해당 곡의 스트리밍 및 유저 저장(Save)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북미, 동남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전역의 K-팝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딘딘과 조현영의 ‘다시 태어나도’ 음원 및 관련 영상 콘텐츠는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와 작곡가 이경섭의 공식 아카이빙 채널인 ‘이다락’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스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3. 2:10
[OSEN=김채연 기자] 효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가 다가오는 봄을 반긴다. 23일 오후 6시 효연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MOVEURBODY (춤춰)’를 발매한다. 효연의 신곡 ‘MOVEURBODY (춤춰)’는 브라질리언 펑크와 하드 테크노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사운드에 효연의 감각적인 보컬이 어울러진 곡이다. 노래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비트를 통해 노래 제목처럼 모두가 몸을 흔들게 되는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다. 효연은 이번 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플로어 위 레이버들에게 주문을 거는 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메시지를 담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Drop that beat, beat, beat/ Move your feet, feet, feet/ Feel the heat, heat, heat/ 춤춰 Repeat, peat, peat” 신곡 ‘MOVEURBODY’에는 그간 효연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준 활기 넘치는 여유가 담겨있다. 2018년 첫 싱글 ‘Sober’를 통해 DJ로의 변신을 알린 이후 ‘DESSERT’(디저트), ’Second’(세컨드), ‘DEEP’(딥), ‘Picture’(픽처), ‘YES’(예스) 등으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입증한 바. 이번 신곡에도 ‘효연스럽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특유의 색깔이 그대로 전해졌다. 효연은 앞서 지난 21일 성수 에스팩토리 D동 1층에서 진행된 ‘HWA:HAP(화:합)’ 쇼케이스를 통해 ‘MOVEURBODY’의 테마와 장르적 색채, 가사 속 반복되는 메시지인 ‘춤춰’를 모티프로 한 공간 연출과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도 효연의 과감한 노출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신곡 ‘MOVEURBODY (춤춰)’는 오늘(2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3. 2:0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봄 시즌송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의 수록곡 '봄비'는 유튜브 대한민국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7위에 올랐다. '봄비'는 지난해 4월 유니스의 대표곡 'SWICY'와 함께 발매된 곡이다. 이 곡은 공개된 지 약 11개월이 지난 시점에 차트를 거슬러 오르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봄이 찾아오면서 대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봄 시즌송'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특히 이번 역주행은 음원과 함께 선보인 '봄비' 스페셜 클립이 기폭제가 됐다. 포근한 봄 무드를 극대화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이 맞물리며 대중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새로운 계절과 함께 역주행 돌풍을 맞게 된 유니스. 이들의 '봄비'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봄비'는 그린 팝 하우스의 서정적인 곡이다. 어느 순간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을 예고 없이 내리는 '봄비'에 빗대어 유니스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현재 유니스는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최근 이들은 데뷔 첫 미주 투어를 통해 필라델피아부터 워싱턴 D.C, 샬럿, 애틀랜타, 잭슨빌, 뉴욕, 클리블랜드, 시카고, 오타와, 댈러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4개 도시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어 유니스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비행선 시어터(HIKOSEN THEATER)에서 '2026 UNIS TOKYO FANMEETING MoshiMoshi This is UNIS!(2026 유니스 도쿄 팬미팅 모시모시 디스 이즈 유니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F&F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3. 1:53
[OSEN=선미경 기자] 그룹 &TEAM(앤팀)이 신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TEAM은 지난 22일 공식 SNS에 일본 미니 3집 'We on Fire'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강렬한 비주얼과 메시지로 화제를 모아온 이들은 이번에도 한층 짙어진 분위기와 표현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량한 공간을 배경으로 검은 수트를 입은 아홉 멤버(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비장한 표정과 결의에 찬 눈빛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며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슬픔을 머금은 듯한 얼굴과 흔들림 없는 시선은 새 앨범이 품은 서사와 감정선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단체 사진 속 비석에 새겨진 'INID'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이는 &TEAM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문(DARKMOON)'과 맞닿은 상징으로, 다음 이야기를 예고했다. 미니 3집 'We on Fire'는 더욱 강해진 유대와 새로운 도전을 향한 &TEAM의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0일 트랙리스트가 공개되고, 4월 3일 트랙 샘플러, 4월 13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전곡 음원 선공개를 거쳐 4월 21일 정식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YX 레이블즈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3. 0:3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스페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별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스페셜 콘서트 '문별 (Moon Byul) CONCERT [MUSEUM : village of eternal glow - Live Hous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6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콘서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올 밴드 라이브로 진행돼 문별의 깊어진 음악 세계관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문별은 'TOUCHIN&MOVIN', '머리에서 발끝까지(Shutdown) (Feat. Seori)', 'LUNATIC' 등 대표곡을 밴드 편곡으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이어 문별은 '내가 뭘 어쩌겠니',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Think About' 등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이며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문별은 오는 25일 발매를 앞둔 세 번째 싱글 'REV'의 타이틀곡 'Hertz'과 수록곡 'DREAMER'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미발매 신곡 'Nice 2 meet U'까지 소화하며 확장된 음악 세계를 입증했다. 스페셜 콘서트를 마치면서 문별은 "별똥별(팬덤명)을 믿고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제가 하고 싶은 것들 다 해보겠다. 올해도 재미있는 계획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계속해서 잘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문별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REV'를 발매하며, 음악적 질주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3. 0:03
지난 20일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정규앨범 ‘아리랑(ARIRANG)’을 내놓으며 컴백을 알렸다. 21일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 펼쳐졌고, 라이브 생중계 영상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77개국 영화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4개의 곡, 1시간의 컴백 공연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가 아직 많다. 한국 민요 아리랑은 어쩌다 이 앨범의 이름이 됐고, 첫 트랙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에 아리랑이 샘플링 된 이유는 뭘까. 멤버들은 타이틀곡 ‘스윔(SWIM)’을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을까. 넷플릭스는 오는 27일 이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약 9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으로 공개한다. 다큐를 연출한 감독 바오 응우옌은 언론 시사회가 열린 20일 내한 간담회에서 “지금이 BTS의 커리어 중 굉장히 특별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큰 행운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프로듀서 제인 차 커틀러 역시 “(BTS) 커리어의 중간지점을 담아낸 다큐”라며 “한 아티스트의 커리어가 최고점을 찍고 멈추었다가 이런 기대를 받으며 재개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다. BTS의 다큐는 이미 여섯 편이나 개봉했다. 2017년 월드 투어를 주제로 한 다큐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2018)부터 멤버들의 입대 전 마지막 부산 콘서트를 담은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BTS: Yet To Come in Cinemas)(2023)’까지 공연실황·투어 등을 기록한 영화들이 있었다. RM·슈가·제이홉·지민·정국 등 멤버 개인을 담은 다큐까지 합하면 그 수는 열세 편에 달한다. ‘BTS: 더 리턴’은 감독과 프로듀서의 소개처럼 이들이 BTS 2.0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에 주목한다. 지난해 6월 슈가를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모두 마친 멤버들은 두 달 뒤 팬 플랫폼 ‘위버스’ 등을 통해 LA에 모여 새 앨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다큐는 이때 온라인상으로나마 BTS 7명과 아미(팬덤명)가 다시 만난 순간으로부터 시작한다. 다큐엔 이들이 LA로 떠난 이유도 나온다. BTS는 데뷔 1년 차 힙합 콘셉트 아이돌이었던 시절,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2014, 8부작)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워렌지, 쿨리오 등을 만나 힙합을 배우고, 첫 미국 무대를 꾸렸다. 서부 힙합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LA를 BTS의 ‘초심’이 깃든 공간으로 해석한다면, 이들이 LA에 다시 돌아와 두 달간 앨범 작업을 한 이유도 짐작해볼 수 있다. 다큐에는 LA를 누비며 당시를 떠올리는 BTS 멤버들의 모습, 당시 프로그램과 2023년 공연 실황 다큐를 비교해보며 자신들의 뿌리를 곱씹는 장면이 담겼다. 앨범을 구상하던 BTS는 이보영 빅히트뮤직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아리랑’이라는 콘셉트를 제안받는다. 이 프로듀서는 미국에서 한국인 최초로 음원을 녹음한 청년 7인의 이야기가 1896년 미국 언론에 보도되었다며 이들이 녹음한 ‘아리랑’으로부터 앨범을 구상해보자고 말한다. 멤버들은 “머리는 알겠으나 몸은, 영웅과 전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약간 알레르기가...”, “감도 안 잡힌다”, “너무 직접적인 것 아니냐” 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기 나라 민요를 세계인들 앞에서 불렀을 때의 감동을 포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설득하자 나름의 합의를 거쳐 ‘바디 투 바디’에 아리랑을 녹여보기로 한다. 다큐에 새 앨범 콘셉트만큼 많이 담긴 건 BTS가 느끼고 있는 압박감이다. 진은 다큐 속 한 장면에서 “(준비하는 지금이) 너무 신나고 행복한 순간인데, 솔직히 얘기하자면 버겁다”며 “저는 제 주제에 맞지 않게 너무 성공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들이 느끼는 부담은 멤버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앨범을 준비하는 녹음실에서 불쑥, 자주 튀어나온다. ‘하루하루 물살을 밀고 나가듯 살아가자’고 말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그런 압박 속에서 멤버들이 버티는 마음가짐일지도 모른다. 김현정 빅히트 뮤직 부사장(VP)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소중한 순간을 나만 볼 수 없다”고 생각해 다큐멘터리 기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리랑’을 출발으로 BTS는 다음 챕터를 열게 되었는데, 준비 과정을 많은 분들이 보고,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3.23. 0:01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10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지난 2020년 11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미니 7집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0억 회(3월 21일자 기준)를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6번째 10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FAKE LOV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Dynamite’, ‘Butter’, ‘My Universe’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바 있다. ‘Life Goes On’은 한국어 중심의 가사로 10억 고지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기록은 지난 20일 발매된 신보 ‘아리랑’(ARIRANG)의 흥행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리랑’의 전곡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Life Goes On’ 역시 발매 약 5년이 지난 시점에 동일 차트 순위권(3월 21일자 기준)에 재진입하며 신보와 구보가 나란히 사랑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Life Goes On’은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설 수밖에 없는 상황과 마주했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2020년 12월 5일 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유일하게 한글 가사 위주의 곡이 정상에 올라 음악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정국이 감독으로 참여한 뮤직비디오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부터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까지 영상 전반에 흐르는 온기가 팬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정국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영상에 따뜻하게 녹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아리랑’(ARIRANG)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SWIM’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이틀(3월 20~21일 자)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22일 자 일간 차트 정상을 휩쓸며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2. 23:41
[OSEN=선미경 기자] 그룹 ITZY 멤버 유나가 ‘솔로 가수’로 2막을 시작한다.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기분 좋은 2막을 알렸다. 유나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그랜드볼룸에서 솔로 데뷔 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유나는 첫 솔로 앨범 ‘아이스크림’으로 리더 예지에 이어 ITZY에서 두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게 됐다. 비주얼과 실력, 매력을 겸비한 ITZY의 막내로 무대 위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솔로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먼저 유나는 “떨린다. ITZY로 데뷔하던 순간만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 기대가 크다”라며, ”솔로 유나도 예쁘게 봐주시고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를 내게 돼서 한편으로는 부담도 크고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도 크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데뷔 7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 유나는 이번 활동 준비 기간을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유나는 “솔로 데뷔가 결정되고 조금은 겁이 나고 무서웠던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준비 과정에서 몰랐던 나의 모습도 발견하며 용기를 얻었다. 함께 작업해주시는 스태프, ITZY 멤버들, 믿지들의 응원으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많이 배우고 성장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TZY 활동은 다섯 명이 한몸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서로 의지한 부분이 크다. 이번에 혼자서 다섯 명 몫을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솔로 활동으로 보여줄 나의 강점은 밝고 자연스러운 에너지인 것 같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나의 솔로 데뷔곡 ‘아이스크림’은 풍선껌처럼 톡톡 튀고 중독성 강한 버블검 팝 장르다.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녹아가는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청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나는 활동곡 ‘아이스크림’에 대해 “음악적으로 나만의 색을 채우려고 했다. 밝고 자연스러운 에너지를 담았다. 봄에 드라이브하면서 출퇴근 노래로 잘 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ITZY 언니들이 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내가 이 곡으로 무대를 하는 게 상상이 간다고 이야기해줬다”라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예지 언니가 와줬다.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라고 응원에 대해 고마워했다. 유나는 박진영의 반응에 대해서도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더니 ‘너무 기대된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열심히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굉장히 애정 어린 눈빛이 닿아서 큰 힘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자유로운 무드를 살린 ‘비보이(B-Boy)’, 부드럽고 몽환적 사랑의 순간을 깊이감 있게 그린 ‘블루 메이즈(Blue Maze)’,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사운드 레이어링 위 ‘꿈의 세계로 함께 뛰어들자’는 ‘하이퍼 드림(Hyper Dream)’까지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음악들이 실렸다.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도, 보여주고 싶은 것들도 많다. 유나는 “솔로 준비를 하면서 한 곡을 내 목소리로 채우는 게 쉽지 않다고 느꼈다. 다채롭게 채우기 위해 연구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라며, “내가 이번 앨범에 열정적이고 욕심히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솔로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나는 올해로 ITZY 데뷔 8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7년 동안 그룹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7주년 1막을 끝내고, 2막을 시작하는 8년차에 솔로 데뷔로 활동 폭을 넓힌 유나다. 유나는 “솔로로서 2막을 여는데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 솔로 가수로서도 역량 있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유나의 솔로 데뷔 앨범 ‘아이스크림’은 오늘(2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2. 23:07
[OSEN=김채연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데뷔 첫 공식 팬클럽을 모집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왈왈이' 1기 모집 소식에 이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루시는 함께 소풍을 떠난 듯한 모습으로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유쾌한 포즈와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루시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배가해 눈길을 끈다. 루시는 '왈왈이' 1기 모집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밀접한 교감을 이어간다. 데뷔 이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루시는 수많은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등 굵직한 공연을 잇달아 접수하며 밴드씬의 최전선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꾸준히 음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쌓아온 루시는 이번 공식 팬클럽 모집으로 본격 팬덤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루시의 공식 팬클럽 '왈왈이' 1기는 오는 4월 3일까지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모집된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팬클럽 전용 콘텐츠를 비롯해 단독 콘서트 및 팬미팅 선예매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루시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완전체로 오는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역대급 스케일 아래 루시표 탄탄한 밴드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돼 수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미스틱스토리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2. 23:01
[OSEN=김채연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원초적인 밴드 사운드로 '공연 장인' 진가를 드러냈다. 데이브레이크(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소극장 라이브 'ONE NIGHT LIVE : ONL' Vol.1(이하 'ON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ONL'은 단 하루, 팬들과 더욱 밀도 있게 호흡하기 위해 기획된 데이브레이크만의 새로운 소극장 라이브 시리즈다. 10년 넘게 이어온 데이브레이크의 시그니처 공연 'SUMMER MADNESS'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데이브레이크는 '두 개의 심장'과 'Love me'로 공연의 포문을 연 데 이어 '왜안돼?', '인형의 꿈', 'Tap Dance' 등 청량과 감성을 오가는 노래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또한 색깔을 중심으로 '푸르게', 'R.E.D', 'Litmus' 무대가 펼쳐지는가 하면, 놀이동산을 중심으로 '회전목마', '모노 트레인', '범퍼카' 등 유쾌하면서도 이색적인 테마의 세트리스트가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7일 발매 예정인 디지털 싱글 'drip_DA(들입다)'의 후렴 부분을 선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기세에 힘입어 데이브레이크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등 메가 히트곡 무대를 잇달아 꾸미며 떼창을 이끌어내는 등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여기에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들었다 놨다', '가을목이'를 꾸미며 색다른 음악 시너지를 선사했다. 이처럼 데이브레이크는 앉아서 감상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리듬을 느끼고 함께 뛰는 원초적인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밀도 높은 세트리스트를 꾸려 '공연 장인' 면모를 과시, 팬들의 어느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오늘'로 완성했다. 데이브레이크는 공연이 끝난 뒤 "오늘이 조금 더 특별한 '오늘'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제나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며 "27일 발매되는 'drip_DA'도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이상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어질 'ONL' Vol.2도 많은 설렘을 가지고 와주셨으면 좋겠고, 오늘보다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drip_DA'를 발매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미스틱스토리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2. 22:55
"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없으면 몇 년이라도 만나지 못하니까, (전시는) 자식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기도 하죠. " 딸과 함께 전시를 연 소회를 묻자 철학자 도올 김용옥(78)은 22일 이렇게 답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31일까지 여는 '도올 문인화전'과 '김미루 회화전: 마야는 살아있다' 얘기다. 전시장 입구에 도올이 호방하게 쓴 '도(道)' 한 글자가 걸렸다. 맞은편엔 멕시코 유카탄 반도 메리다에서의 삶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담아낸 김미루(45)의 그림이 아버지의 글씨와 마주보고 있다. 6~7세부터 어머니에게 서예를 배웠다는 도올은 "현대인의 가장 진실한 서예는 펜글씨나 연필 글씨"라며 "누구의 서체를 모방할 것도, 붓과 먹을 고집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때론 서양화 붓에 아크릴 물감 찍어 글씨를 쓰는 그는 문인화라고 해서 수묵만 고집하지도 않는다. 고향 천안의 능수버들 휘날리는 봄, 키우던 닭들 뛰놀던 서울 동숭동 서재 마당 풍경은 화사한 아크릴화다.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도올은 고려대 생물학과와 한신대 중퇴 후 고려대 철학과에 편입했다. 국립타이완대와 도쿄대에서 석사학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43세엔 원광대 한의과에 편입, 공부를 마친 후 도올한의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도올의 세 자녀 중 막내인 김미루는 끊임없이 탐구하는 아버지를 닮았다. 12살에 혼자 미국으로 유학, 컬럼비아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대 진학을 준비했지만, 2006년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서양화로 미술학 석사(MFA)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뉴욕의 버려진 공장, 폐쇄된 지하철역, 하수구 등지를 찾아다니며 셀프 누드 사진을 찍은 '나도(裸都)의 우수(憂愁)' 프로젝트로 뉴욕타임스에 "도시의 폐허를 탐험하는 어둠의 아이돌"로 소개됐다. 2011년에는 미국 마이애미의 한 갤러리에서 벌거벗은 채 돼지 두 마리와 생활하는 퍼포먼스 '돼지, 고로 존재한다'도 벌였다. 해부학 수업에서 돼지 태아를 해부한 게 계기. 당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해부학적으로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 돼지라, 돼지를 통해 인체를 배운다는 사실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비ㆍ타르ㆍ아라비아ㆍ사하라 사막의 거친 환경에서 3년여 동안 지속가능한 삶을 실험한 결과를 책 『문도선행록』(통나무)으로 펴냈다. 현재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 메리다에서 9년째 살고 있다. 직접 부화시킨 닭 44마리를 키우며, 이곳만의 싱크홀 샘인 세노테를 탐험한다. 이름은 도올이 미륵(彌勒)의 '미(彌)'와 추할 '루(陋)'를 붙여 지었다. 도올은 "‘미(彌)’자에는 ‘더더욱’이라는 의미도 있다. 내 눈에 어린 딸이 너무도 예뻤기에 ‘더더욱 누추해져라’라는 의미로 조심스러운 마음을 담았는데, 실제로 누추한 곳을 찾아다니게 됐다“며 ”그저 안타깝게 바라볼 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전날 멕시코로 돌아간 김미루는 유튜브 '도올TV'를 통해 "뉴스에서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자주 나와 부모님 걱정이 많으시지만, 안전한 지역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이곳에서의 체험을 담은 그림을 한국에서 전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도록을 대신해 『미루의 마야문명 탐험』(통나무)을 내놓았다. 멕시코에서도 사라져가고 있는 마야 문명의 흔적을 찾아다닌 기록을 담은 책이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22. 22:44
[OSEN=김채연 기자] ‘미스터트롯3'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22일 오후 1시,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스터트롯3' 서울 공연이 총 4회 개최됐다. '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은 부산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2차 전국투어 콘서트를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진한 교감을 나눴다. 오프닝 VCR 영상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일곱 명의 멤버들은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 '사내', '둥지', '환희'를 연달아 선보이며 화려한 막을 올렸고, 관객들은 열광했다.. 이날 TOP7은 "안녕하세요. 저희는 미스터트롯3 TOP7 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객석에서는 박수갈채와 함성이 울려 퍼졌다. 춘길은 "새롭게 돌아온 콘서트 그 긴 여정의 마무리를 서울에서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고, 남승민은 "전국을 돌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 왔는데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천록담은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에너지를 마지막 무대에 다 쏟아붓겠다"고 약속했으며 손빈아는 "마지막 공연인 만큼 아쉬움과 후회 없이 여러분과 끝까지 달리겠다"고 씩씩하게 인사했다. 솔로 무대 첫 주자로 나선 진 김용빈은 '애인'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선 손빈아는 '가버린 사랑'으로, 미 천록담은 '님의 등불'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춘길은 '수은등', '타인', '사랑은 어디에', '당신의 이름', '마지막 콘서트'를, 최재명은 '너만을 사랑했다'를, 남승민은 '망부석'을, 추혁진은 '불꽃처럼', '들꽃', '암연'을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스페셜 무대 VCR 영상이 스크린에 소개되고, TOP7은 신나고 경쾌한 곡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를 마친 손빈아는 "노래방 애창곡으로 메들리를 들려 드렸는데 어땠나요"라고 질문을 던지자,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반응으로 화답했다. 이에 남승민은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가 다들 즐겨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TOP7은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해 주는 '내 사연을 읽어줘'라는 이벤트 코너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회차 공연에서는 사연자가 "춘길 가수의 출구 없는 매력에 완전히 갇혀 버렸다"며 '합정역 5번 출구'를 신청해 춘길은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김용빈 역시 사연자의 간절한 요청으로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2회차에서는 천록담이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을, 추혁진이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사연과 함께 신청곡으로 받아 무대를 꾸몄다. 3회차는 최재명이 자신의 곡 '약손'을, 손빈아는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들려 주었다. 4회차에서는 남승민이 나훈아의 '사내'를, 김용빈이 노사연의 '바램'을 애절하게 부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벤트 코너 이후 김용빈은 경쾌한 선율의 '금수저'와 심수봉의 '비나리'를 열창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최재명은 '꽃이 피고 지듯이',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연리지'를, 춘길은 '눈동자', '애가 타', '목포행 완행열차', '사랑은 어디에'를 부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천록담은 '부초 같은 인생', '빈잔'으로, 남승민은 '한량가', '울긴 왜 울어'로 솔로 무대를 이어갔다. 김용빈은 '보고 싶어서'를, 추혁진은 '그 집 앞', '정거장'을, 손빈아는 '땡큐'로 열기를 끌어 올렸다. 스페셜 유닛 무대에서는 최재명과 남승민이 '범 내려온다'와 '뱃노래'로, 천록담과 춘길, 추혁진이 '땡벌'로, 김용빈과 손빈아가 '내가 바보야'로 색다른 조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선미 스페셜 무대에서 천록담은 '눈물의 부르스'와 '제3한강교'를, 손빈아는 '삼백초'와 '누가 울어'를, 김용빈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이별'로 감동을 전했다. 김용빈의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 무대가 끝나자 TOP7은 마지막 메들리곡 '돌리도', '아파트', '모나리자'를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관객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TOP7은 "멤버 전원이 함께 부르는 신곡을 준비했다"며 지난 22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청춘아 안녕'을 들려주며 서울 마지막 공연을 끝냈다. 한편 '미스터트롯3' TOP7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12월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용인, 의정부, 천안, 광주, 울산, 대전, 인천, 춘천 등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서울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밝은누리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2. 22:34
[OSEN=선미경 기자] 그룹 ITZY 멤버 유나가 "떨리고 설렌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유나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솔로 데뷔 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7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유나는 “오늘은 ITZY가 아닌 솔로 가수로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떨린다. ITZY로 데뷔하던 순간만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 기대가 크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유나는 “솔로 유나도 예쁘게 봐주시고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유나는 오늘(2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첫 솔로 앨범 ‘아이스크림’으로 리더 예지에 이어 ITZY에서 두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게 됐다. 유나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를 내게 돼서 한편으로는 부담도 크고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도 크다”라며, “예지 언니가 솔로 활동을 멋있게 해줘서 좋은 의미로 영향을 받아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유나의 솔로 데뷔곡 ‘아이스크림’은 풍선껌처럼 톡톡 튀고 중독성 강한 버블검 팝 장르다.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녹아가는 지금 이 순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청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2. 22:29
" 처음엔 내가 남들과는 다른 동심을 가지고 있구나 했는데, 최근에 깨달았어요. 내 안에 자라지 못한 아이가 있구나. 걔가 내 이야기를 계속 해달라고 하는 거구나.(이금이) " 『영구랑 흑구랑』(1991), 『너도 하늘말나리야』(1999), 『유진과 유진』(2004), 『소희의 방』(2010), 『너를 위한 B컷』(2023) 등을 펴낸 42년 차 소설가 이금이(64). 지난 18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만났을 때 그는 첫 소설부터 30여년간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고 나서야 이유를 깨달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 치열한 고민이 세계를 두드리고 있다. 지난 1월, 그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두 번째로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작가는 “2024년 처음 후보에 오를 때는 기대가 없어서 ‘보너스’ 같은 기분이었다”며 “최종 후보에 오르기 전까지는 부담이 컸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마음이 놓이며 감사한 분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데르센상은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을 기려 1956년 제정된 아동문학상으로, 2년마다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글·그림 작가를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각국 안데르센 위원회가 자국 대표 작가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에 추천하면, 국제 심사위원들이 작가의 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쓰인 도서의 경우 국제 심사위원들을 위해 영문 번역본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 최종 수상자는 4월 13일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된다. 이번에 이 작가와 IBBY 한국지부가 함께 논의해서 올린 책은 2023년 영미권에 출간된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2016, 사계절), 『알로하, 나의 엄마들』(2020, 창비)과 따로 영문판이 출간되지 않아 심사를 위해 번역한 『하룻밤』(2016, 사계절), 『밤티마을 마리네집』(2024, 밤티), 『너를 위한 B컷』(2023, 문학동네)이다. 작가 설명은 이렇다. “영미권에 출간된 책은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에 포함되는 책이에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동화 『하룻밤』, 30여년 간 이어 온 ‘밤티마을 시리즈’의 최신간인 『밤티마을 마리네집』, 유튜버를 꿈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 『너를 위한 B컷』을 골랐습니다. 나라는 작가가 만들어 온 세계를 잘 보여주고 싶었어요.”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진과 유진』은 지난 2024년 추천작으로 들어가 이번에는 빠지게 됐다. 그에 따르면 “일반 소설로 분류되는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 소설들도 사실 청소년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한다.『거기…』, 『알로하…』, 『슬픔의 틈새』(2025, 사계절)는 각각 일곱살, 열여덟살, 열세살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책들은 모두 청소년판으로 재출간됐다. 윤설희 사계절 편집자는 “교열 면에서 큰 수정사항은 없지만, 청소년들을 위한 ‘1318문고’로 다시 호명하면 청소년 입장에서 좀 더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이금이가 어린 독자들을 위해 신경쓰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가능한 선에서 개정판을 자주 내려 한다”고 했다. “문학은 시대를 담은 이야기라 개정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판을 쓸 때) 나도 몰랐고, 우리 사회도 잘 받아들이지 못했던 새로운 감수성과 감각을 세심히 반영하고 싶어요. 아이들은 ‘이건 옛날에 쓴 거야’ 이렇게 이해하면서 읽어주지 않거든요.” 그는 유튜브·SNS 등 잘 몰랐던 젊은 문화를 습득하고, 책을 쓰기 위해 놀이공원에 가기도 한다. 그는 “2020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그리고 있지만, 그 속에 들어가는 건 청소년 이금이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마음은 (지금의 청소년과) 저의 마음이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역시 열 살 때 알프스소녀 하이디를 읽으며 ‘하이디와 내 마음이 같다’는 사실에 놀라고, 위로받은 경험이 있다. " “어른들이 보기에 아무 걱정 없고 문제없을 것 같은 아이들도 슬픈 마음이 있고 아픔이 있어요. 그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도 내가 느꼈던 위로나 희망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 그의 책은 아시아, 영미권뿐 아니라 러시아, 중동 등에도 닿고 있다. 그가 신경 써서 담아 온 ‘보편적 정서’의 힘일 테다. 그러나 정작 아동·청소년들에게 책은 점점 먼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자극적인 주제의 드라마, 숏폼, 게임…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정말 많아요. 저는 아이들이 다양한 층위의 놀 거리를 즐겨보았으면 해요. 그런데 책, 소설도 그중 하나였으면 하는 거죠. 그래서 책도 재미있게 쓰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AI(인공지능) 등장 이후에 인간의 존재의미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중 ‘공감 능력’이 꼽히잖아요. 그런데 한국 아이들의 현실은 틀에 박혀있고 쳇바퀴 돌 듯 생활해서 능력을 키울 새가 없어요 . 그럴수록 책을 통해 공감하고, 공감받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수 없어요. 빨리 이 좋은 걸 경험해볼 수 있게 어른들이 노력해야죠.”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3.22. 22:23
[OSEN=김채연 기자] 가수 허각과 임한별이 합동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허각과 임한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각별한 콘서트_허각&임한별’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약 20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채우며 두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은 두 사람의 듀엣 무대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9월 24일’과 ‘I Need You(아이 니드 유)’로 시작된 무대는 완벽한 호흡과 깊이 있는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허각은 ‘Hello(헬로)’, ‘물론’, ‘향기만 남아’ 등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한 ‘미친 사랑의 노래’를 연달아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무대는 임한별의 감성으로 채워졌다. 임한별은 마이클 부블레의 ‘Feeling Good(필링 굿)’을 시작으로 ‘그대만의 노래’, ‘안녕, 오늘의 그대에게’, ‘다시, 별 아래’, ‘외워둘게요’ 등을 선보이며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인 라이브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이별하러 가는 길’ 등 감성 발라드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공연 후반부에는 다시 한번 두 사람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를 시작으로 ‘Drowning(드라우닝)’, ‘사랑비’, ‘오래된 노래’까지 이어지는 무대는 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시너지와 폭발적인 감정선을 보여주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어 마지막 곡 ‘오래된 노래’를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허각과 임한별은 각자의 대표곡과 듀엣 무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풍성한 공연을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허각과 임한별은 “이렇게 멋진 공연장에서 많은 분들 앞에서 합동 콘서트를 하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각은 최근 싱글 ‘미친 사랑의 노래’를 발매하고 MBC 예능 프로그램 ‘1등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임한별 역시 ‘다시, 별 아래’ 음원 발매와 ‘우주를 줄게’ OST 참여, MBN ‘무명전설’ 심사위원 출연 등 다양한 음악 및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프로젝트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2. 21:56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파우(POW)가 중국 주요 도시에서 팬사인회와 팬미팅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밀착 소통을 이어가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파우(멤버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1일 항저우에서 팬사인회, 22일 난징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초 싱글 앨범 ‘COME TRU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곧바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21일 항저우에서 진행된 팬사인회는 대면 이벤트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사인을 건네는 것은 물론, 짧지만 가까이에서 인사를 나누는 HI-BYE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포토회까지 더해지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22일 난징 팬미팅에서는 한층 확장된 구성으로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대면 사인회와 HI-BYE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파우(POW)는 중국어로 직접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나누는 등 현지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으며,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파우(POW)는 현지에서 직접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해 파우(POW)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앞서 파우(POW)는 싱글 앨범 ‘COME TRUE’ 활동을 통해 글로벌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중국 팬사인회는 파우(POW)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음악과 무대 그리고 팬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까지, ‘성장형 올라운더’로 꾸준한 도약을 이어가고 있는 파우(POW)가 앞으로 또 어떤 글로벌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그리드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2.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