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인 송암당 혜승 대종사가 지난 7일 오후 11시 45분 원적에 들었다고 조계종이 8일 전했다. 법랍(스님이 된 지) 71년, 세수(속세의 나이) 91세. 혜승 대종사는 1936년 충남 대덕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중인 1951년 16세의 나이에 논산 개타사로 출가했다. 행자(수련자) 생활 6년을 지속한 후 1956년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판오스님을 계사(戒師)로 사미계를 받았고, 1971년 남양주 봉선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그는 해인사승가대학 졸업 후 경기 의정부 원각사, 경기 양주 회암사, 조계종 제16교구본사인 경북 의성 고운사 등에서 주지를 역임했다.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에 추대됐으며, 2008년 해인사에서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진다. 분향소는 고운사 화엄템플관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1일 오전 11시 고운사에서 엄수된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08. 3:3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SF9 멤버 다원이 전역 후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원은 지난 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2026 SF9 DAWON FANMEETING ‘다원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FNC엔터테인먼트와 노머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팬미팅은 다원이 군 전역 후 처음으로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다원은 솔로곡 ‘Shooting Star’를 부르며 등장해 따뜻한 분위기 속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과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눈 다원은 “추운 날씨에도 와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가실 때는 열기를 안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시간 만들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오프닝 무대 이후 다원은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친근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답변(TMI), 다 원해!’ 코너에서는 올해의 목표부터 요즘 듣는 음악 등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고, ‘요리? 다 원해!’ 코너에서는 직접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미역국을 만드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다원은 회차별로 다르게 구성한 커버곡 무대로 힙한 댄스부터 감성적인 보컬까지 선보이며 육각형 아이돌 모멘트를 자랑했다. ‘챌린지? 다 원해!’ 코너를 통해서도 다양한 챌린지를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공연을 마치며 다원은 “오늘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 여러분을 다시 보게 될 날이 다시 올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여러분께서 자리를 가득 채워 주시는 게 결코 당연하지 않고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하겠다”라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앙코르 곡으로 SF9 미니 13집 수록곡 ‘Superconductor’를 부르며 다시 등장한 다원은 마지막까지 포토타임 등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하이바이 이벤트를 진행,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배웅하며 따뜻한 시간을 완성했다. 이처럼 전역 후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린 SF9 다원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8. 3:0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멤버 세림, 태영이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불후의 명곡' 무대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세림과 태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2026 오 마이 스타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장동우와 함께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줬고 하나로 뭉친 선후배간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입증했다. 무대에 앞서 세림은 장동우와의 만남에 대해 "지금 이렇게 같이 무대를 설 수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우상이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태영은 "아마도 모든 팀들이 저희 다음에는 무대 하고 싶지 않을 거다"라며 남다른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무장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본격적인 무대에 나선 세림과 태영은 현장 관객들을 향해 "함께 놀아주셔야 한다. 일어나달라"며 흥을 유도했고, 장동우와 '짱.세.영'이라는 팀명으로 GD X TAEYANG의 '굿 보이(GOOD BOY)'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원곡에 크래비티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트렌디한 무드를 덧입힌 무대를 펼쳤고, 장동우와의 케미스트리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우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열정과 패기가 깃든 무대를 마친 후 세림은 "상상 이상으로 너무 재밌어서 저희도 무대를 즐기게 됐다. 관객분들도 잘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고, 세 사람은 뜨거운 포옹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세림과 태영이 속한 크래비티는 지난 7일부터 오늘(8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크래비티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2026 CRAVITY FAN CONCERT 'VITY FESTA')'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8. 2:26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인 발레리나 염다연(17)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로잔발레콩쿠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염다연은 7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 보리외 극장에서 열린 결선에 참여한 결선 진출자 21명 중 2위가 됐다. 1위는 미국인 발레리노 윌리엄 가입스(18)가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1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한국인은 19명으로 단일 국가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염다연은 중학생 때부터 발레 영재로 불리며 정몽구 재단의 후원을 받았다. 현재는 예고 진학 대신 부친 염지훈 원장이 운영하는 발레 학원에서 내공을 키우고 있다. 그는 본상 시상에 앞서 진행된 특별상에서도 관객상을 받았다. 현장에서 무용수들의 공연을 본 관객들이 뽑은 인기상 격이다. 염다연 외에도 결선에 오른 한국 무용수는 5명으로, 전원이 본상을 받았다. 신아라(7위), 김태은(10위), 방수혁(11위), 손민균(12위), 전지율(14위)가 수상해 장학금을 받는다. 로잔발레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15~18세 학생만 참가할 수 있고, 입상자들은 연계된 해외 발레단이나 발레학교에 진학 가능해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지난해 박윤재가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우승했으며, 1985년 강수진 현 국립발레단장이 한국인 최초로 입상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08. 2:19
이탈리아가 수십 세기 동안 쌓아 올린 문화유산에 대한 200여분의 헌사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 얘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다)의 작품에서 착안한 성화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보)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아)를 추모하는 런 웨이, ‘라 스칼라’(라) 발레 아카데미 무용수들의 공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번 올림픽의 주제인 ‘조화(Armonia)’의 메시지를 구현했다.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라 할 성화 점화부터 남달랐다. 개회식 연출자 마르코 발리치는 다빈치의 작품 ‘매듭(Knot)’에서 영감을 얻은 구(球) 형태의 성화대를 밀라노의 ‘평화의 아치’(아르코 델라 파체·Arco della Pace)와 코르티나담페초 ‘디보나 광장’(Piazza Dibona) 두 곳에 설치했다. ‘평화의 문’ 성화 점화는 알베르토 톰바와 데보라 콤파뇨니가, ‘디보나 광장’은 소피아 고자가 담당했다. 셋 다 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이탈리아의 스포츠 영웅들이다. 점화 순간, 푸른 구 모양의 성화대가 두 개의 태양처럼 붉은 빛으로 강렬하게 타 올랐다. 단일 올림픽에서 두 개의 성화대가 동시에 점화된 건 처음. 이번 올림픽이 사상 최초로 6개 도시에서 분산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한 연출로 보인다. 이날 성화 봉송 주자들을 경기장에서 반긴 건 이탈리아 출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였다. 30년 넘게 오페라와 대중음악을 아우르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 90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보첼리는 이날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속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불렀다. 네순 도르마는 또 다른 이탈리아의 전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20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무대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파바로티가 이후 건강 문제로 다시 무대에 오르지 못하며 당시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이날 보첼리가 절정 부분의 가사 “빈체로(Vincero·승리하리라)”를 부르는 순간, 미리 경기장에 도착해있던 봉송 주자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화를 건네받았다. 동시에 무대를 둘러싼 조명이 차례로 켜졌고, 환한 빛 속의 6만여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개회식은 이탈리아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도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 초반에는 이탈리아 국기 입장식과 함께 지난해 9월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런웨이가 진행됐다. 수십 명의 모델들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입장했다. 옷 색은 이탈리아 국기에 담긴 초록·흰색, 빨간색 셋으로 통일했다. 색깔 별로 줄 지어 등장한 모델들이 경기장을 횡단하자 이탈리아 국기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가 연출됐다.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의 발레 아카데미 무용수 70여명은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조각상 ‘큐피드와 프시케’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큐피드와 프시케’는 1787년부터 1793년 사이에 조각된 작품으로 신인 큐피드가 키스로 인간인 프시케를 깨우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다. 성대한 개막식으로 문을 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 등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22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 등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삼고 있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08. 1:22
종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애니메이션 장르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일본 애니의 인기가 지속되고 K팝 소재 애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성공을 거두자 직접 스토리 개발을 주도하면서 오리지널 작품 생산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시청자 유입을 위해 콘텐트를 확보하던 데서 나아가 작품의 세계관을 IP(지식재산권)화하는 데 힘을 쏟는 분위기”라고 입을 모은다. OTT계의 ‘공룡’ 넷플릭스는 지난달 21일 일본의 애니 제작사 마파(MAPP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스토리 개발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새 프로젝트들을 함께 진행한다. 마파의 새 애니들은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된다”고 했다. 2011년 설립된 마파는 ‘체인소 맨’, ‘주술회전’, ‘진격의 거인 더 파이널 시즌’ 등 대형 IP를 다수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한 제작사다. 넷플릭스가 마파를 껴안은 것은 애니가 더 이상 ‘마이너 장르’가 아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애니 시청률은 3배 증가했으며, 2024년에만 총 10억회 이상 시청됐다. 특히 ‘케데헌’은 공개 3개월 만에 넷플릭스 최초로 누적 시청수 3억회를 돌파하며 전 부문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OTT도 애니 투자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웨이브는 2024년 8부작 ‘호러나이츠’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독점 공개했다. 티빙은 2021년과 2023년 애니 ‘신비아파트 특별판’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한 데에 이어 지난달 29일 동명 웹툰 원작의 애니 ‘테러맨’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내놓았다. 모두 국내 제작사와 함께 만든 작품이다. 이 같은 개발투자는 앞서 인기 애니를 유통하면서 신규 가입자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본 데서 비롯됐다. 웨이브 관계자는 “2024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지난해엔 ‘코렐라인’ 등 독점 제공 애니가 늘어나면서 신규 유입자가 확 늘었다”고 했다. 웨이브에 따르면 특정 애니를 시청하기 위해 웨이브를 찾는 신규 이용자들은 2024년 대비 2025년 20~30% 증가했다. 애초에 발품 팔아야 찾아볼 수 있던 ‘비주류 문화’ 애니를 양지의 ‘대중 문화’ 영역으로 끌어올린 게 OTT다. 특히 디즈니가 OTT 디즈니 플러스를 론칭하던 2019년, 넷플릭스가 콘텐트 차별화를 위해 일본 애니를 적극 유통하기 시작했다. 국내 시청자 입장에선 일본 TV나 극장판 애니를 ‘시차 없이’ 실시간 소비하는 게 가능해졌다. 김경수 영화평론가는 “과거엔 국내 TV에서 방영하지 않거나 국내 극장이 수입하지 않은 최신 애니를 보려면 불법 사이트 등을 거쳐야 했는데, 이젠 OTT를 통해 현지와 똑같은 시점에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멸의 칼날’(2019~), ‘주술회전’(2020~), ‘최애의 아이’(2023~) 등이 OTT의 성장과 함께 흥행한 대표적인 애니다. 이렇게 형성된 팬덤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도 화력을 더한다. 지난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세계 흥행 수입 약 1000억엔(한화 약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매출 1위의 성과를 냈고, OTT 시리즈 시청률이 역주행했다. 이는 콘텐트 업계가 팬덤을 확보한 IP에 주목하는 2020년대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IP 거래 현황조사’에 따르면 국내 콘텐트 IP 산업의 규모는 2023년 약 33조2000억원에서, 2024년 약 62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애니는 제작형식이 자유롭기 때문에 만화·웹툰·웹소설·게임 등 원천 IP를 연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라고 설명했다. 굿즈 사업 등 부가판권 수익을 올리기에도 적합한 장르다.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애니는 2D 캐릭터가 움직인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판타지성’이 타 장르보다 크다. 부가판권 수익을 올리기에 좋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케데헌’의 경우 공개 3개월 후인 지난해 9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패션 부문 에잇세컨즈, 편의점 GS25 등과 협업 상품을 선보였는데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들이 빠르게 소진됐다. 애니는 앞으로도 OTT의 활로가 될 전망이다. 한창완 교수는 “숏폼 소비가 늘면서 애니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본다”면서 “지난해 9월 네이버웹툰에서 내놓은 숏폼 애니 서비스 ‘컷츠’가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OTT 업계 역시 숏폼에 주목하고 있다. 2024년 왓챠에선 숏폼 드라마 OTT인 ‘숏챠’를, 지난해 티빙에선 자체 제작 숏폼 드라마인 ‘티빙 숏 오리지널’을 개시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 덕에, 드라마·예능에 비해 제작 기간이 길다는 애니의 단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용 청강문화산업대 애니메이션스쿨 교수는 “AI의 등장 이후 애니 제작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속도도 빨라졌다. 장편 제작은 빨라야 4년 걸렸는데, 절반으로 단축됐다”고 했다. 그는 “인간의 크리에이티브를 AI가 대체할 수 있느냐는 데에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대부분의 업계에선 AI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 애니에 대한 주목도가 일본·미국 애니에 비해 낮은 것은 한계로 꼽힌다. 박기수 교수는 “한국 애니 산업은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태”라며 “OTT 등장 이전까지 방송·극장 외에 공개할 곳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한국 애니 산업은 부가산업과 원천 IP에 대한 강점을 가졌다. 외국과 협업해 애니를 제작하거나 AI 기술을 도입해 기획 단계에 집중하는 등 전략적 사고로 한국 애니의 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2.08. 0:42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임창정이 약 3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올라 신곡 ‘미친놈’ 무대를 선보였다. 임창정은 8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신곡 ‘미친놈’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임창정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감정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터질듯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표현과 전율 없이 들을 수 없는 고음, 여기에 ‘명품 발라더’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무대 장악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임창정은 현실적이면서, 한 남자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진솔한 가사로 공감대를 일으켰다. 과장 없이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이별 이후 남겨진 미련과 혼란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무대를 채웠다. 임창정이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 출격한 만큼 관객들 반응 역시 무대 내내 뜨거웠다. 관객의 호응 속 임창정이 눈을 감은 채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무대에 진심인지를 실감케 했다. 한편, 임창정이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미친놈’은 이별 이후에도 끝내 정리되지 못한 사랑과 미련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내면을 그려낸 발라드다. 지난 5일 발매 직후 카카오 실시간 뮤직 차트 1위는 물론, 멜론 HOT100, 벅스 실시간 차트 등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사진] SBS ‘인기가요’ 캡처 김채연
2026.02.08. 0:37
[OSEN=김채연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호시노 겐이 두 번째 내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호시노 겐은 지난 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Gen Hoshino Live in Korea “약속”(호시노 겐 라이브 인 코리아 “약속”)’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이날 호시노 겐은 ‘化物(Bakemono(바케모노))’로 경쾌하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첫 내한 공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9,000명의 관객은 시작부터 현장을 함성으로 가득 메우는가 하면, 슬로건 이벤트로 호시노 겐의 귀환을 환영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어 호시노 겐은 지난 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세트리스트를 선사하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ミスユ(Miss You(미스 유))’, ‘Continues(컨티뉴스)’, ‘時よ(Tokiyo(토키요))’, ‘老夫婦(노부부)’, ‘Melody(멜로디)’ 등 국내 팬들이 기다렸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객석을 열광으로 몰아넣었다. 공연 중반 호시노 겐은 센터 스테이지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Star(스타)’, ‘Week End(위크 엔드)’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히트곡 라이브 무대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떼창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Eureka(유레카)’로 본편을 마무리하며 첫 한국 아레나 공연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특히 ‘Pop Virus(팝 바이러스)’로 시작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첫 내한 당시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던 이영지가 또 한 번 등장해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호시노 겐은 일부 가사를 바꿔 이영지를 맞이하는 세련된 배려심을 보여줬고, 이어진 ‘2 (feat. Lee Youngji)’ 스테이지에서 두 사람은 따뜻한 호흡으로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했다. 호시노 겐은 국내 팬들과 쌓아온 유대감을 확인하는 듯한 선곡으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다. 그는 ‘Hello Song(헬로 송)’과 ‘Friend Ship(프렌드 십)’ 두 곡을 연이어 가창, 완벽한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명에도 담겼듯 지난해 9월 서울 공연에서의 ‘약속’을 지키고자 빠르게 한국을 찾으며 2년 연속 국내 팬들과 함께한 호시노 겐. 문화를 초월해 음악을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쁨을 체감하게 만든 이번 공연은 호시노 겐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뮤즈(Photo by Taichi Nishimaki)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23:50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키키(KiiiKiii, 지유, 이솔, 수이,하음, 키야)가 밴드 라이브로 신곡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키키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it’s Live(잇츠라이브)’를 통해 신곡 ‘404 (New Era)’의 밴드 라이브를 선보였다. 밴드의 경쾌한 연주 위로 키야의 압도적인 성량이 치고 나오며 포문을 열었고, 이솔의 파워풀하고 힙한 보컬이 이어져 이목을 끌었다. 지유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보컬이 곡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하음과 수이는 몽환적이면서도 깨끗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곡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좌표 밖의 지점’, ‘백지를 내도 백점’ 등의 가사에 악센트를 주며 노래에 힘을 더해 쾌감을 선사했고, 숫자 ‘4’를 표현하는 안무와 함께 ‘404 The new era era’라는 가사가 이어져 곡의 중독성 강한 키치함을 끌어올렸다. ‘404 (New Era)’는 지난달 26일 발매된 키키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에 묵직한 저음부터 섬세한 가성으로 이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키키 특유의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가사를 통해 정해진 틀이나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고 어디서든 ‘나’로 존재하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전한다. 키키는 해당 곡을 통해 각종 음악방송 무대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와 라디오 활약을 더하며 무궁무진한 음악성과 다재다능함으로 리스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키키는 ‘404 (New Era)’로 MBC every1, MBC M '쇼! 챔피언'과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거머쥐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404 (New Era)’는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최고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유튜브 뮤직 데일리 톱 송 차트와 애플 뮤직 인기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음원 차트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키키는 오늘(8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404 (New Era)’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it’s Live’ 화면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23:45
서핑을 타러 간 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로 돌아왔다. 청천벽력이지만 심장이 뛰는 모습을 보며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그런데 의사와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는 여전히 살아 숨쉬는 듯한 아들의 심장을 타인에게 기부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19세 청년 시몽의 심장이 시몽의 몸에서 떠나 51세 여성 끌레르의 몸에 이식돼 새롭게 박동하는 데까지의 24시간을 따라간다. 심장이 한 사람으로부터 타인으로 옮겨가는 과정은 순탄치 않다. 천차만별의 입장을 가진 여러 사람을 거쳐 간다. 삶을 누구보다 사랑하던 아들의 심장을, 더구나 뇌는 멈췄다고 하지만 여전히 쿵쿵 뛰는 그 심장을 부모는 쉽게 포기할 수 없다. 반면 장기 기증 코디네이터와 곧 이식 수술을 해야 하는 의사들은 심장과 시간 싸움을 벌여야 한다. 시몽의 심장을 처음 만나는 구조대원부터 시몽과 풋풋한 사랑을 이어가던 여자 친구는 물론, 장기가 적출된 시몽의 몸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는 신출내기 레지던트에게도 심장 이식은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 작품은 1인극이다. 심장을 둘러싼 여러 사람의 입장과 감정을 배우 혼자 오롯이 표현한다. 지난달 30일 공연에서 김지현은 심장 맥박의 흐름을 전하는 심전도 그래프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서술자를 포함해 1인 16역의 연기를 해냈다. 감정을 억누른 채 아들을 잃은 부부에게 장기 이식 과정을 설명하는 코디네이터의 차분함과 냉정함, ‘있을 법하지 않은 우연의 장난’으로 심장을 이어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끌레르의 복잡미묘한 심경을 설득력 있게 관객에게 전한다. 냉철한 의사의 표정을 짓다가는 어느새 사랑에 빠진 청년의 해맑은 얼굴을 드러낸다. 무거운 주제에도 객석에서 틈틈이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이유다. 실제 응급 수술실에서 메스를 쥔 의사처럼 재빠르고 섬세한 손짓으로 그려낸 심장 이식 수술 장면은 압권이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 하나가 단 한명 뿐인 배우를 돕는 무대는 단출하지만 비워져 있지 않다. 감각적인 조명과 빛, 음향 등이 정교하게 맞물린다.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15년 프랑스에서 연극으로 초연됐고, 이듬해에는 영화로 제작됐다. 한국에선 민새롬 연출이 각색해 지난 2019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다섯 번째 시즌이다. 매 시즌마다 객석 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하며 1인극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관객은 “1인극이라 지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100분이라는 시간이 순삭(순간 삭제)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 ‘나라면,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물음이 여운과 함께 남는다. 초연부터 이 공연에 참여한 손상규, 윤나무와 2022년 삼연부터 합류한 김신록, 김지현이 이번 시즌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진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2.07. 22:51
[OSEN=김채연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BANG BANG'으로 정규 2집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9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의 신곡 'BANG BANG(뱅뱅)'을 선공개한다. '뱅뱅'은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신보 '리바이브 플러스'의 선공개곡으로, 아이브는 컴백에 앞서 시네마틱 무드를 자랑하는 커밍순 필름, 다양한 콘셉트 포토 등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정규 2집을 알리는 첫 시작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뱅뱅'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아이브표 EDM...정규 2집의 강렬한 신호탄 '뱅뱅'은 EDM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으로, 웨스턴 스윙을 활용한 인트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직선적인 비트와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 구조는 아이브 특유의 자신감 있는 태도를 음악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주변의 시선이나 소문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당당하게 상황을 개척해 나가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서 비트의 속도감을 살린 퍼포먼스 챌린지 영상만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아이브는 완곡을 통해 정규 2집의 화려한 시작점을 알릴 예정이다. # 아이브의 새로운 서사 시작...장원영 작사 참여 아이브는 선공개곡 '뱅뱅'을 통해 정규 2집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새로운 서사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멤버 장원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신보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장원영은 그간 '애티튜드(ATTITUDE)', 'XOXZ(엑스오엑스지)' 등 아이브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오티티(OTT)', '블루 하트(Blue Heart)' 등 수록곡까지 꾸준히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여기에 데뷔곡인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애티튜드' 등을 통해 아이브의 서사를 구축해 온 서지음 작사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또한, 'XOXZ', '플루(FLU)'로 호흡을 맞춘 황유빈(XYXX) 작사가와 '해야 (HEYA)',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등으로 합을 맞춘 우주소녀 엑시가 참여해 트랙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한층 강화했다. # 아이브만의 재해석...감각적 콘텐츠로 완성한 비주얼 콘셉트 포토부터 뮤직비디오 티저에 이르기까지 아이브만의 재해석과 다양한 무드가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 역시 화제다. 지난 7일 공개된 '뱅뱅' 티저 포토 속 아이브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완성한 가운데, 강렬한 레드 조명 아래 플래시를 활용해 무언가를 비추는 듯한 모습으로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또한 정통적인 미국 서부극의 상징인 사막의 이미지를 벗어나 강한 콘트라스트와 컬러감, VFX(시각 효과)를 적극 활용한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부 영화 속 보안관 대신 등장한 현대적 경찰관, 권총 대신 쏘아 올리는 화려한 섬광 등 웨스턴 무드로 재해석한 의외성 있는 연출은 비현실적 무드를 배가시킨 가운데, 방재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뮤직비디오의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한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9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선공개곡 'BANG BANG(뱅뱅)'을 발표하고,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돌입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22:48
[OSEN=선미경 기자] 혼성그룹 카드(KARD) 멤버 전지우가 출구 없는 음악 세계의 문을 연다. 전지우는 오늘(8일) 0시, 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EP '(EX)IST'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EX)IST'에는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을 비롯해 'Mutual', 'Dang Dong (feat. BM of KARD)', 'Lily', 'Home Sweet Home (Inst.)'까지 완성도 높은 총 5곡이 수록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따르면 '(EX)IST'에는 경쾌한 신스와 몽환적인 플럭이 조화를 이루는 댄스 팝 트랙 'Mutual',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펑키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템포 뉴저지 스타일의 'Dang Dong (feat. BM of KARD)', 따뜻한 기타 리프와 절제된 리듬, 그리고 달콤한 피아노 멜로디 위로 전지우의 보컬이 돋보이는 'Lily', 타이틀곡의 인스트루멘탈 트랙인 'Home Sweet Home (Inst.)' 등 다채로운 장르가 담겨 전지우만의 출구 없는 매력을 예고한다. 특히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은 R&B와 얼터너티브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곡이다. 리드미컬한 브리지에 하나의 악기와도 같은 전지우의 목소리가 덧입혀져 듣는 이들의 솔직한 본능을 깨울 전망이다. 솔로 EP '(EX)IST'는 전지우가 과거에서 출발해,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출발을 선언하는 앨범이다. 전지우는 수록곡 작업은 물론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해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는 각오다. 전지우의 첫 번째 EP '(EX)IST'는 오는 11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류, DSP미디어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40
[OSEN=선미경 기자] “8년을 기다린 지코(ZICO)와의 음악 여행, 히트곡 퍼레이드로 함께 달린 환상적 드라이브였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코는 지난 7일 일본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8년 ‘‘King Of the Zungle’ Tour in Tokyo’ 이후 일본에서 약 8년 만에 열린 이날 그의 단독 콘서트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열기를 더했다. 지코는 자동차 구조물을 활용한 무대 세트에서 에너지 넘치는 힙합 트랙 ‘Artist’로 콘서트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Boys And Girls’, ‘아무노래’, ‘SPOT!’, ‘걘 아니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는 팬들의 심장을 더욱 뛰게 했고, 그의 폭발적인 무대 위 질주에 함성과 ‘떼창’이 쉴 새 없이 터져나오며 콘서트의 RPM은 최고조에 달했다.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돋보였다.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Tough Cookie (Feat. Don Mills)’, ‘No you can’t’ 등을 통해 압도적 랩 실력을 뽐낸 그는 ‘남겨짐에 대해 (Feat. 다운)’, ‘사람’을 부를 때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너는 나 나는 너’ 무대 때는 현지 팬들을 위해 후렴구를 일본어로 가창, 자신의 진심을 전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싱글 ‘DUET’으로 합을 맞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의 합동 무대는 이들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빛났다. 지코의 열정적인 공연에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고, 그는 현장 관객들의 신청곡 ‘Okey Dokey’를 즉석에서 가창하는가 하면, ‘거북선’과 ‘말해 Yes Or No (Feat. PENOMECO, The Quiett)’ 등을 열창해 팬들을 끝까지 열광하게 만들었다. 지코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여러분과 새로운 챕터를 함께하고 싶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내가 아티스트가 맞는지 고민할 때가 있었지만 공연을 할 때마다 정체성을 깨닫는다. 앞으로도 가수 지코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을 한 회차만 진행해 아쉽다. 또 다른 공연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코의 무대 여운은 신곡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가 최근 발표한 싱글 ‘Yin and Yang (FANXY CHILD Ver.)(Feat. DEAN, PENOMECO)’이 7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올랐다. 지코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12’에도 출연, 프로듀서로서 맹활약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3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신곡 '404 (New Era)'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 (New Era)'로 컴백 후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키키는 케이블채널 MBC every1,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두 번째 음악방송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또 한 번 티키(공식 팬클럽명)와 1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계속 기대되고 궁금한 팀이 되겠다'고 다짐한 만큼 이번 앨범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대에서 키키는 키치한 Y2K 무드가 돋보이는 스타일링과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야의 파워풀한 저음으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함께 멤버들은 경쾌한 비트 위에서 빠르고 절도 있는 안무를 펼쳤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완벽한 호흡 속에서 오가는 아이 컨택은 무대의 몰입도를 높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키키는 지난달 26일 신보 '델룰루 팩'을 발매하며 음악적 확장에 나선 동시에 더욱 짙어진 '젠지미'를 드러내 연일 이목을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자유로움 가득한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오늘(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최고 4위와 HOT100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키키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통해 이들의 꾸밈없는 매력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전하며 신곡 '404 (New Era)'를 즐기는 묘미를 더하고 있다. 음악방송 2관왕을 거머쥐며 무대 위 존재감까지 확실히 각인시킨 이들이 펼칠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키키는 오늘(8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404 (New Era)'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21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아시아 6개 도시를 달군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문별은 지난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콘서트 투어 '문별 (Moon Byul) CONCERT TOUR [MUSEUM : village of eternal glow]'(이하 'MUSEUM')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문별은 '우린 어느 별에서 떨어져 둘이 됐을까? (Satellite)', 'TOUCHIN&MOVIN', 'G999 (Feat. 미란이)' 등 솔로 대표곡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문별은 강렬함부터 청량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며 팬들과 'MUSEUM'에 전시된 기억과 감정을 공유했다. 이어 문별은 미니 4집 'laundri'의 수록곡 전곡 무대를 펼쳐 보이며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자랑했다. 문별은 보컬, 랩, 퍼포먼스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올라운더의 면모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특히 '너나 해 (Egotistic)', 'Mr.애매모호', 'Decalcomanie (데칼코마니)' 등 마마무의 메가 히트곡을 압축한 랩 메들리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문별표 리드미컬한 래핑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문별은 "별똥별(팬덤명) 덕분에 제가 더 환히 빛날 수 있는 것 같다. 콘서트 투어는 마무리되지만, 또 다른 비행을 위해 올해도 힘차게 달려가 보겠다. 함께 빛나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문별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가오슝, 도쿄, 타이베이, 홍콩까지 아시아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콘서트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문별은 각 도시마다 현지 언어로 인사를 건네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해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문별은 오는 6월 마마무 완전체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도시를 찾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7. 19:09
[OSEN=김채연 기자] 엑소(EXO)가 오늘(8일) 공개되는 자체 콘텐츠로 또 한번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2편으로 구성된 ‘Crown to the Throne’(크라운 투 더 트론)은 엑소 정규 8집 타이틀 곡 ‘Crown’ 콘셉트에서 출발한 예능형 자체 콘텐츠로, 멤버들 중 ‘엑소 플래닛’ 왕좌에 앉을 단 한 명을 정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8일 오후 10시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편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콘텐츠에서 엑소는 믹스 음악 퀴즈, 릴레이 그림 그리기, 칼자루 초성 퀴즈, 촉감 플레이, 찐득이 챌린지 등 왕의 자질을 증명하는 다섯 게임에 도전, 진지한 승부욕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과연 누가 왕관을 쓰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엑소는 “왕은 나이로 차지하는 게 아니야”라고 패기를 드러내는 멤버부터 자신의 차례에 갑자기 생긴 룰에 당황하는 멤버, “펜뚜껑 열어놨어야지”라며 사소한 포인트에 신경 쓰는 멤버, 의외의 맹활약으로 점수를 내는 멤버, 강력한 견제 멘트를 날리는 멤버 등 각자 스타일로 열정을 불태우다가도, 때로는 한 마음이 되어 재도전을 외치는 엉뚱 모멘트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앞서 엑소는 5관왕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음악방송은 물론, ‘채널십오야’, ‘할명수’, ‘전과자’, ‘집대성’, ‘놀라운 토요일’ 등 여러 콘텐츠로 굳건한 인기와 예능감을 동시에 입증한 바, 이번 콘텐츠 및 3월 4일 첫 방송되는 리얼리티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시즌 5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엑소는 4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6 - EXhOrizon’(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의 막을 올리며, 티켓 예매의 경우 멜론 티켓을 통해 2월 12일 팬클럽 선예매가, 13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7. 18:59
[OSEN=강서정 기자] NCT WISH(엔시티 위시)가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유튜브 쇼츠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해 화제다. NCT WISH가 2025년 8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참참참’ 쇼츠 콘텐츠는 8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으며, K팝 남자 아이돌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 중 첫 1억 뷰 기록인 만큼 ‘젠지(Gen Z) 아이콘’ NCT WISH의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화제가 된 영상은 NCT WISH가 함께 ‘참참참’ 대결을 하는 영상으로,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과 케미가 웃음을 자아내며 유튜브 쇼츠에서만 약 6개월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NCT WISH는 유튜브 쇼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의 중심에 서 있는 그룹으로, 노래와 커버 댄스, 밈 챌린지, 활동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누구보다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30일, 인스타그램이 NCT WISH가 올린 ‘아둥바둥’ 릴스 콘텐츠를 공식 계정에 현재 가장 트렌디한 릴스로 직접 소개하며 더욱 주목받았고, 촬영 각도에 따라 영상 속 주인공이 키링처럼 보이는 귀여운 콘텐츠로 올겨울 유행 챌린지가 되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NCT WISH의 숏폼 인기 요인으로는 트렌디하고 중독성 있는 콘텐츠 선정, 뛰어난 소화력이 꼽힌다.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재미있는 챌린지를 빠르게 캐치한 뒤, NCT WISH만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NCT WISH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팀과 멤버별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알고리즘마저 여섯 멤버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바, 꾸밈없고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NCT WISH가 보여줄 파급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7. 17:29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8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지난 6일 기준 1억 5만 1537 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단체와 유닛을 포함해 19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은 그루비한 멜로디로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이다.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내가 원하는 것은 너의 사랑 하나뿐’이라는 소중한 진심을 담았다. 이 노래는 발매 당시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밟았고,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지역의 인기 곡을 가리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25위, 50위로 안착했다. 세븐틴은 최근 기존 발표곡으로 억대 기록을 연달아 추가하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손오공’은 스포티파이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넘겼고, ‘울고 싶지 않아’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기준 3억 뷰를 돌파했다. 이들의 첫 영어곡 ‘Darl+ing’ 역시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8일과 3월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재입성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SIA’의 포문을 연다. 공연은 7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14~15일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21일 불라칸의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4월 4~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 7개월에 걸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7. 16:58
[OSEN=지민경 기자] 배우 하정우와 배우 겸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의 열애가 공식화된 가운데, 가수 카더가든이 뜻밖의 '강제 소환'을 당해 화제다. 하정우가 자신의 연인과 본명이 같은 카더가든을 향해 위트 넘치는 고백을 남기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기 때문. 지난 4일 하정우가 오는 7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연예계가 들썩였다. 그러나 곧이어 하정우의 연인이 비연예인이 아닌 배우 차정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정원이 현재 하정우와 교제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으나, 7월 결혼설에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엉뚱하게 화살이 향한 곳은 가수 카더가든의 SNS였다. 카더가든의 본명이 하정우의 연인과 같은 '차정원'인 탓에, 그의 게시물에는 “결혼축하드려요”, “하정우와의 연애 축하드려요”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동명이인 해프닝으로 인해 카더가든은 졸지에 축하 세례를 받는 주인공이 된 것. 결혼설 보도 이후 침묵을 지키던 하정우는 6일 자신의 SNS에 "용접용 물안경"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새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올리며 직접 근황을 전했다. 쏟아지는 팬들의 질문에 하정우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화법으로 답글을 달며 소통했다. 특히 결혼 축하 댓글에는 “아직 이릅니다”, “아직 좀 있어야”, “아직 있어야된다니까요”라고 답하며 결혼설을 재차 부인했다. 또한 결혼하지 말라는 팬의 만류에는 “식장 들어갈 때까지 몰라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정우는 한 네티즌이 하정우의 실제 연인인 차정원 대신, 본명이 같은 카더가든의 사진을 올리자 하정우는 기다렸다는 듯 “오 내사랑”이라는 답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 시간 견고한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이 실제 결혼은 언제일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7. 7:36
[OSEN=지민경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캐스팅 독식 논란에도 작품 열혈 홍보에 나섰다. 옥주현은 7일 자신의 SNS에 "한토시도 흠잡을곳 없는 ‘가장 완벽한 소설’ 이라 꼽히는 명작. 신과 같은 톨스토이. 그는 평생을 ‘ 어떻게 쓸 것인가?’ 가 아닌,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에 대해 깊이 고내하고 성장하며 통찰했다"는 글과 함께 '안나 카레니나' 북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그는 "단순한 불륜 소재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재미난 소재, 사건을 통해 -삶을 사는 방식- -삶을 겪어 내는 방식- 을 묘사의 미학적 설계로 삶의 초지상적인 부분들을 짚어낸 톨스토이의 경이로움, 발전하는 인간의 사고와 삶에 대한 깊이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최고의 문학이 뮤지컬 이라는 장르로 승화 되었을 때, 우리는 인생의 최고의 전율을 경험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단언컨데, 안나카레리나는 최고의 작품이다. 꼬옥 간직하시길 바라며.. 2월20일부터 세종문화회관대극장 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옥주현은 캐스팅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측이 발표한 캐스팅 라인업에 따르면 타이틀 롤 안나 카레니나에 옥주현과 김소향, 이지혜 세 배우가 트리플 캐스팅된 바. 그러나 총 38회 공연 중 옥주현이 23회, 이지혜가 8회, 김소향이 7회를 소화하며 캐스팅 독식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안나 카레니나' 측 관계자는 OSEN에 "캐스팅과 회차는 제작사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고유 권한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라이선서와의 협의, 총 공연회차 축소, 배우들의 스케줄 등 변수들이 많아서 어렵게 정리된 스케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7.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