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한가득 안길 정도로 커다란 돌덩이의 한쪽 끝 여기저기가 날렵하게 잘려 있다. 낙석끼리 충돌이나 자연적 부서짐이 아니라 인간의 힘과 의도로 절단한 흔적이다. 약 30만년 전 구석기 인류의 ‘맥가이버 칼’로 불리는 주먹도끼(양면석기의 일종) 가운데서도 한쪽 면 위주로 손질돼 ‘주먹찌르개’로 분류되는 석기다. 길이 42㎝, 너비 16㎝에 무게는 약 10㎏에 이른다. 전 세계 구석기 아슐리안 유적에서 이제껏 발견된 양면석기 가운데 가장 크다. 경기도 연천군에 자리한 전곡선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12일 상설전시 구석기실을 전면 개편하면서 지난해 이곳으로 이관된 초대형 주먹찌르개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석기는 택지 조성에 앞서 실시된 2021~2022년 전곡리유적 85-12번지 발굴조사(담당 겨레문화유산연구원) 당시 출토된 것으로 유적 층위 중 가장 오래된 최하층(해발고도 53m, 지표 아래 4.5m 깊이)에서 나왔다. 약 50만년 전 현무암층 바로 위, 약 25만~20만 년 전후에 형성된 황색사질점토층(4유물층)이다. 이 층위에선 초대형 주먹찌르개를 포함해 총 794점의 석기가 나왔다, 이 가운데 양면석기는 35점으로 가로날도끼(5점), 주먹도끼(16점), 주먹찌르개(12점), 주먹칼(2점) 등 다양하다. 이한용 박물관장은 “전곡리 일대 현무암 바로 위 층위에서 양면석기가 무더기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곳 구석기 유적이 30만년 전후 형성되기 시작했단 걸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전곡리 선사유적은 1978년 주한 미군병사 그레그 보엔(1950~2009)이 한탄강변에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발견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전까지 유럽·아프리카 일대에서만 나와 동아시아에선 없다고 여겨지던 전기 구석기 주먹도끼 발견에 인류 진화 및 이동의 역사가 새로 규명되기 시작했다. 이듬해 한국 연구자들로 꾸려진 발굴단(단장 김원용)이 유물층에서 주먹도끼 1점을 추가로 발견하는 등 30여년간 20여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약 8000점의 구석기 유물을 확보했다. 다만 발굴 층위가 워낙 두터운 탓에 고인류의 최초 거주 시기를 두고 수만 년에서 30만년까지 학설이 분분했다. 학계에선 총 2200여점의 석기를 추가로 확보한 이번 발굴조사가 ‘30만년설’에 확실한 무게를 실어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배기동 한양대 명예교수느 “다양한 형태의 주먹도끼를 만든, 뛰어난 기술의 고인류 집단이 약 30만년 전부터 전곡리에 살고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토품 가운데 초대형 주먹찌르개의 쓰임새도 주목거리다. 전기 구석기시대 아슐리안 유적의 양면석기 평균 길이가 15.5㎝이고 대형 분류 기준이 20~30㎝인데 이번 출토품은 42㎝나 되는 초대형이다. 나머지 양면석기가 주로 규암인 반면, 입자가 굵고 떼어내기 힘든 화강편마암으로 만들어진 점도 특이하다. 박성진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는 지난해 논문(‘전곡리 85-12번지 출토 초대형 양면석기의 기술·기능적 분석’)에서 초대형 주먹찌르개가 “나무·뼈·뿔처럼 단단한 재질의 대상을 재단하거나, 대형동물 도살의 초기 단계(사지 해체)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물관의 김소영 학예연구사는 “사용 흔적을 분석해보니 단단한 것보다 다소 무른 것을 찌르거나 내려치는 데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같은 대형 석기가 실용적인 한손 작업이 어렵다는 점에서 기능적 용도 외에 상징적(남성적 힘 과시)·미적(예술 초기단계) 의도로 제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한용 관장은 “흔한 규암이 아니라 유적지 일대에 흔치 않은 화강편마암을 일부러 찾아서 만든 도구”라면서 “구석기인들에게 ‘신라 금관’ 같은 위세품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해외에서도 아프리카 올두바이 고지(길이 31㎝)나 유럽 아라고 유적(길이 33㎝) 등에서 출토된 대형 양면석기를 의례용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박물관 측은 초대형 주먹찌르개의 제작 용도를 밝히기 위한 사용흔적 분석과 실험고고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오는 5월 특별전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관장은 “이번 출토품을 비롯한 전곡리 유적의 가치를 면밀하게 정리해 향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슐리안=전기 구석기 시대의 대표 석기 문화·기술로, 주먹도끼를 중심으로 양면 가공(양면석기) 석기 제작이 특징이다. 프랑스 생 아슐에서 다량의 주먹도끼가 발견되어 명명되었고,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널리 확인된다. 동아시아에는 없다고 여겨지던 중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1978년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됨으로써 기존 학설을 뒤집고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3.12. 1:43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이 올해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세븐틴은 지난 11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 스페셜: 2026 고잉 긴급 회의’를 게재했다. 영상은 새 시즌을 예고하는 스페셜 에피소드로 멤버들과 제작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담았다. 이들의 진중한 고민과 냉철한 자기 평가, 격의 없는 소통에서 ‘K-팝계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고잉 세븐틴’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지난 시즌 ‘고잉 세븐틴’을 향한 멤버들의 솔직한 성찰과 굳은 각오가 돋보였다. “바쁜 우리를 배려해 프로그램을 기획하다보니 퀄리티에 아쉬움이 생긴다”라는 자평부터 “두뇌 플레이가 많아져 시청자들도 ‘밥 친구’로 즐기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분석까지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 어린 의견이 쏟아졌다. 열띤 토론 끝에 세븐틴이 찾은 해답은 책임감과 열정이었다. 멤버들은 “‘고잉 세븐틴’은 우리가 매주 책임져야 하는 예능”이라며 “그만큼 고생할 각오가 돼야 한다. 결론은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뿐”이라고 의지를 북돋았다. 특히 이들은 “13명 멤버가 모두 다시 함께하는 날까지 ‘고잉 세븐틴’이 건재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이 무척 중요하다”라고 뜻을 모으며 의욕을 불태웠다. 진지하게 회의를 이어나가는 가운데서도 세븐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이 빛을 발했다. 버논은 영화 캐릭터 아바타로 전신 분장을 제안했고, 승관은 “멤버들끼리 싸우는 장면을 연출해서 티저로 쓰자”라고 ‘메이저 예능인’다운 아이디어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고잉 세븐틴’은 그간 콩트, 추리, 토론, 공포, 페이크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예능 포맷을 시도하며 하나의 예능 브랜드로 우뚝 섰다. 캐럿(CARAT.팬덤명)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으며 K-팝 자체 콘텐츠의 확장성을 몸소 입증하기도 했다. 이는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역대 ‘고잉 세븐틴’ 중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긴 에피소드는 무려 30편이고, 이 중 2편은 2000만 뷰를 돌파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잉 세븐틴’을 향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고잉 세븐틴’은 재정비를 거쳐 더욱 즐겁고 재밌는 콘텐츠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2. 1:38
[OSEN=선미경 기자] 신인 가수 코이(COII)가 또 한 번 이례적인 행보를 펼친다. 코이는 오늘(12일) 정오에 지난 2월 발표한 데뷔곡 ‘typing’의 데모(Demo)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발매는 최근 공개된 차기작 ‘1979 blue’의 사전 데모 버전에 대한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에서 시작됐다. 정식 음원 발매 전 곡의 원형을 먼저 공개했던 ‘1979 blue’가 아티스트의 순수한 감정선으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받은 후, 데뷔곡 ‘typing’의 작업 초기 모습도 궁금하다는 팬들의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코이는 성원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이미 발표된 ‘typing’의 날것의 감성이 담긴 초안을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typing’ 데모 버전은 투박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코이의 보컬로만 덤덤하게 채워졌다. 기획 및 제작을 맡은 브로큰 하츠 소셜 클럽(Broken Hearts Social Club) 측은 “‘1979 blue’ 데모를 통해 코이만이 가진 특유의 ‘날것의 미학’에 열광하는 리스너들을 확인했다”며, “팬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트랙은 잘 다듬어진 정식 음원과는 또 다른, 작업실의 짙은 공기와 아티스트의 떨리는 숨소리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선물 같은 기록”이라고 발매 의도를 설명했다. 이는 Z세대의 취약함과 솔직함을 노래하고자 하는 ‘버너러블 코어(Vulnerable Core)’ 아티스트 답게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유하겠다는 소통 방식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곡을 통해 리스너들은 정식 음원과 데모 버전을 비교 감상하며 아티스트와 더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곡 ‘typing’은 이별의 위기 속에서 함께 즐겨 듣던 쳇 베이커(Chet Baker)의 ‘Blue Room’을 배경 삼아 밤새 메시지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찰나의 망설임과 서툰 진심을 코이만의 독보적 ‘느좋’ 감성으로 담아낸 곡이다. 고감성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따라 망설이듯 속삭이는 코이만의 독창적인 음색이 곡의 서정적인 매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Broken Hearts Social Club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2. 1:30
[OSEN=선미경 기자] 가수 고(故) 휘성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고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의 타이틀곡 '안 되나요'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불치병', '위드 미(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휘성의 음악은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삶의 힘이 됐다. 특유의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내 알앤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것은 물론, 다수의 작사와 작곡 활동까지 겸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고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음악이 가진 위로의 힘을 보여줬다.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목소리와 음악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휘성을 추모하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휘성과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로 인연을 맺은 김진호는 개인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당신을 알게 된 것은 내 인생 큰 행운 중 하나다. 당신을 알았다는 자체만으로도 나에겐 커다란 행복이었다"라며 "내가 모두 다 기억할게요. 그러니 모두 다 잊고 다시 태어나서는 행복하게 살기를"이라며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생전 휘성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가수 베이빌론(Babylon) 또한 자신의 SNS에 휘성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기렸다. 래퍼 안수민 역시 개인 SNS를 통해 휘성의 묘소를 찾은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을 향한 추모의 뜻은 콘텐츠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지난 10일 딩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휘성의 '킬링보이스' 영상에는 휘성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베이빌론과 신예 아인이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한국형 알앤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 휘성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며, 그가 남긴 명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 11일 '휘성 트리뷰트 X MBC 잇츠라이브' 공연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번 공연에는 방예담, 알리, 나윤권, 솔지, 정인, 조째즈, 케이윌, 박혜원(HYNN), 김진호 등 휘성과 인연이 닿았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휘성의 음악을 커버하며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휘성을 진심으로 기리기 위해 동료 아티스트들이 뜻을 모아 무료로 진행된 공연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휘성을 추모하며 진정한 위로를 건넸다는 전언이다. '휘성 트리뷰트 X MBC 잇츠라이브'는 오는 20일 잇츠라이브(it's 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음원도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타조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2. 1:18
전설적인 ‘팝 디바’로 불리는 가수이자 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84)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는다.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감독, 프로듀서, 극작가, 가수,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쌓아온 공로를 인정해 스트라이샌드에게 오는 5월 23일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스트라이샌드는 1962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발매한 앨범들도 줄줄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퍼니걸’(1968)을 통해 영화계에도 데뷔했으며, 그가 출연했던 영화 ‘추억’(1973)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그는 오스카·에미·그래미·토니상 등 미국의 4대 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스트라이샌드는 지금까지 19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3편의 작품을 직접 연출했으며, 두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특히 1977년에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됐다. 스트라이샌드는 골든글로브상도 11차례 수상했으며, 1984년에는 여성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음악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남겼다. 지금까지 정규 앨범 37장과 사운드트랙 13장을 발표했으며, 그래미상 10개를 수상했다. 2023년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여성 아티스트로도 꼽힌다. 조직위는 스트라이샌드가 20세기 후반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력은 단순한 수치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조직위원장은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완벽한 창작자이자 오랜 시간의 시험을 견뎌내고 여전히 영감을 주고 있는 용감한 시민에게 우리의 존경을 표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스트라이샌드가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여성 심장건강 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성소수자 권리와 평등 운동에 앞장서는 등 예술 활동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이샌드는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내게 영감을 줬던 역대 수상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면서 “영화는 국경과 정치를 초월하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상상력의 힘을 확인시켜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12. 1:08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UNIQUE'로 컴백한다.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오늘(1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UNIQUE'(유니크)의 전곡 음원과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UNIQUE'는 전작에서 파업을 선언했던 히어로 피원하모니가 다시 영웅으로 복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앨범이다. 타이틀곡 'UNIQUE'를 비롯해, 'Pandemonium'(판데모니움), 'L.O.Y.L.'(엘.오.와이.엘.), 'Wednesday Girl'(웬즈데이 걸), 'Triple 7'(트리플 7), 'ICE (VVS)'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UNIQUE'는 브라질리언 펑크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크루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다는 단단한 유대의 메시지를 통해 피원하모니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 역시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뚜렷하고 개성 있는 음악적 색채를 완성했다. 다음은 피원하모니가 직접 전한 미니 9집 'UNIQUE' 관련 일문일답이다. Q. 10개월 만의 국내 컴백 소감이 어떤가요? 기호 : 세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낸 뒤 앨범을 내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큰 것 같아요. 피스(팬덤명) 여러분들이 어떻게 즐겨주실지 너무 궁금하고, 하루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테오 : 'DUH!'(더!) 활동 기억이 생생한데, 월드투어를 하면서 시간이 훌쩍 지나간 것 같아요. 오랜만의 국내 컴백인 만큼, 새 앨범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웅 : '드디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한 번 피원하모니만의 짙은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가득합니다. 인탁 : 오랜만에 준비해서 보여드리는 앨범이라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울 :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까지 끝나고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이번 활동도 재미있고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오랜만의 국내 컴백이다 보니 앨범 퀄리티에 더 공을 들여 준비했습니다. 피스분들께서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영웅 복귀'를 암시한 트레일러로 이목을 모았는데, 이번 앨범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기호 : 음악적으로나 콘셉트적으로 이전보다 더 강렬하고 신선한 피원하모니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수록곡에도 많은 신경을 썼는데, 앨범 전체를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웅 : 뮤직비디오에 영웅들이 복귀하는 모습을 한껏 담아냈습니다. 말 그대로 '영웅 복귀'에 포인트를 두고 보시면 더욱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탁 : 앨범 제목이 'UNIQUE'인 것처럼 정말 독특하고 다양한 사운드가 많이 담겨 있는 앨범입니다. 강한 개성이 담긴 각 곡들의 매력을 느끼면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 'UNIQUE' 소개 부탁드린다. 지웅 : 귀에 쏙쏙 들어오는 리듬의 곡이라, 많은 분들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퍼포먼스도 강렬하고 매력적이니까 무대도 함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소울 : 이번 곡의 퍼포먼스에서는 댄서분들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저희 6명만의 무대에서 벗어나 더욱 꽉 차고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섭 : 브라질리언 펑크는 처음 시도해보는 장르인데요. 장르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어떤 부분을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많이 고민했습니다. 자신감을 주된 메시지로 담고 있는 곡인 만큼, 가사에도 그런 분위기를 잘 녹여내려고 했으니 그 부분도 주의 깊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다면? 테오 : 수록곡 'L.O.Y.L.'을 추천하고 싶어요. 곡의 분위기가 훅훅 바뀌면서 신비로운 매력을 주고, 이전에 보여드린 적 없는 스타일과 구성의 노래라서 새롭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지웅 : 'Pandemonium'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운드와 곡의 흐름이 독특하고, 공연장에서 듣게 된다면 저절로 함께 뛰어놀고 싶어질 곡이라고 생각해요. 인탁 : 저는 'Triple 7' 추천드립니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고, 노래가 정말 신나기 때문에 운동할 때 들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종섭 : 'ICE (VVS)'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공연장에서 부르면 정말 재밌을 것 같고, 팬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곡입니다. Q.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는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는지 궁금하다. 기호 : 앨범의 음악적인 구성이 매끄럽게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트랙리스트부터 수록곡 선택까지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다채로운 장르를 시도했지만, 하나의 작품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만드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지웅 : 새로운 느낌의 곡들을 넣고, 피원하모니만의 색깔로 잘 버무리는 것이 중점이었어요. 새로움과 익숙함의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인탁 : 사운드의 개성이 강한 만큼, 탑라인에서도 강한 개성을 잘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새롭고 독특한 랩을 보여드렸지만 이번에는 더욱 독특하게 접근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작업한 것 같습니다. 종섭 : 새로운 사운드와 장르 등 시도해보지 않은 것들을 찾아내는 데 집중하면서 앨범을 구성했습니다. 피원하모니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다면,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기호 : 재킷 촬영 중에 이전의 강렬하고 화려한 모습보다는 좀 더 덜어낸 모습의 콘셉트가 있었어요. 그만큼 표정 연기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화려함에 신경을 많이 썼고, 촬영장에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잘 표현할지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웅 : 뮤직비디오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공중에 올라가있는 장면이 있는데, 몸에 와이어를 달고 오토바이 위에서 액팅을 해야 했어요. 새로운 포즈나 액팅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고심하며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울 : 뮤직비디오 촬영 때 아트피스가 있는 각성 콘셉트의 의상을 입었던 게 기억에 남아요. 또 몸에 팩을 발라서 로봇처럼 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링을 했는데,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종섭 : 이번 뮤직비디오는 개인 컷 위주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그동안의 뮤직비디오 촬영과는 조금 색다른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물 위에서 찍었던 신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듣고 싶은 반응이 있는지 궁금하다. 기호 : 피원하모니가 꾸준히 성장해온 만큼, 'Underdog'(언더독)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뒤에서 치고 올라온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고 앞으로, 더 올라갈 길만 남아 있다'라는 뜻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테오 : 피스분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순간이 많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지웅 : '또 한 번 도약하는 히어로들의 모습이 보인다'라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음악방송이나 차트 성적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더 많은 분들께 피원하모니를 알릴 수 있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인탁 : 가능하다면 음악방송에서 1위 횟수를 갱신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무대와 음악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그 결과로 의미 있는 기록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소울 : '레벨업 된 피원하모니가 왔다'라는 반응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모두가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빌보드 200'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또한 피원하모니는 항상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거듭하는 그룹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컴백을 기다려 준 피스에게 한마디. 기호 :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앨범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행복하고 재밌는 활동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테오 : 피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 여러분 마음에 쏙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웅 :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만큼, 멤버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앨범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한 꼬집 조미료 정도의 양이라도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많이 따라 불러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탁 : 피스 여러분,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노래와 무대로 피스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소울 : 많은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긴 기다림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다양한 곡들을 준비했으니, 여러분들의 취향에 맞는 곡을 마음껏 즐기고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2. 1:00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12일 개관했다. 서울 서남권 첫 공립미술관이자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이다. 1995년 구로구에서 금천구가 분구되면서 독자적인 관공서와 문화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술관은 금천구청과 병풍처럼 둘러선 고층 아파트 단지 사이 금나래중앙공원에 야트막하게 자리 잡았다. 공원 부지는 과거 육군 도하부대 등 군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건물의 위용을 강조하기보다 공원 풍경과 산책로처럼 이어진 저층형 미술관으로 연면적 7186㎡(약 2174평), 지하 2층 지상 1층의 길다란 투명 건물이다. 은빛 외벽 파사드의 울퉁불퉁한 금속 표면이 주변의 나무ㆍ하늘ㆍ계절의 변화를 은은하게 반사한다. 울릉도 코스모스 호텔, 플레이스원,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스토어 등을 설계한 김찬중 건축가(더 시스템 랩) 설계다. 개관 기념전으로 세마(SeMAㆍ서울시립미술관) 퍼포먼스 ‘호흡’과 건립기록전 ‘우리의 시간은 여기서부터’가 진행되고, 5월 14일부터는 로랑그라소, 아니카 이 등 뉴미디어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청소년| 기계’가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도봉구 창동에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이어 동서남북에 8개의 본ㆍ분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서울 시립미술관은 서울시 최초의 공립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뉴미디어 예술 전시와 연구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12. 0:23
[OSEN=지민경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2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의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과속 운전, 집행유예 기간 중 적발, 2년 이내 재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남태현에 대해 징역 1년6월과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남태현 측 변호인은 "본인의 범행을 전부 자백하는 등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며 "사회적 낙인 속에 정신과 병동에 입원해 생활했을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회사원으로서 성실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검정 안경을 쓰고 머리를 묶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남태현 역시 최후 진술에서 "일반적인 삶과 다른 환경에서 압박 속에 살았고, 그 과정에서 미성숙함과 부족함, 어리석음을 영감, 우울 등으로 포장했다"며 "운이 좋아 인기와 명예, 경제적 보상을 얻었지만 내면이 준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멍청하고 어리석었다"며 "과거 잘못이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저를 바꾸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4월 27일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로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로의 제한 최고속도인 시속 80㎞를 훌쩍 뛰어넘은 182㎞로 운전하기도 했다. 당시는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한 집행유예 중인 상황이었으며, 이외에도 그는 지난 2023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2. 0:20
K팝 문화를 소재로 한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매기 강·크리스 애펄헌즈, 이하 ‘케데헌’)’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전한다.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감독 장준환)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도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후보에 오른 한국 작품은 없지만, 한국적 정서와 문화가 접목된 할리우드 작품이 얼마나 선전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케데헌’은 오는 15일(현지시간)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9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2026)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케데헌’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이날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올라 주제가상 후보인 ‘골든’(Golden)을 한국 전통 무용, 악기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 결과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의 전망에 따르면 12일 기준 ‘케데헌’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가능성은 95.1%, ‘골든’의 주제가상 수상 가능성은 89.7%에 이른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경쟁작인 ‘주토피아2’는 3.2%, 주제가상 경쟁작 ‘씨너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는 9.5%에 그쳤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도 지난 9일 오스카 예측 기사에서 ‘케데헌’이 2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케데헌’은 크리틱스 초이스와 골든 글로브에서 2관왕, ‘애니메이션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애니 어워즈에선 10관왕을 차지했다. 주제가 ‘골든’은 K팝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 기록도 세웠다. 지난 2일엔 아카데미 시상식 가늠자로 여겨지는 미국 제작자조합(PGA) 시상식에서 최우수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민용준 영화평론가는 "미국 제작자조합 시상식에서 투표한 사람들이 아카데미에서 그대로 투표한다고 보면 된다"며 "이변이 없다면 ‘케데헌’의 2관왕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물론 ‘케데헌’이 2개 부문 다 수상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은 2002년 신설된 이래 디즈니와 픽사 등에서 만든 미국 애니메이션이 독식해왔다. 그런데 최근 2년 연속 비(非) 미국 작품이 수상한데다, ‘케데헌’이 얼핏 미국 애니메이션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부담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시상식은 워낙 많은 변수가 있어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만약 ‘케데헌’이 1개 부문만 수상한다면 압도적인 인기를 누린 ‘골든’이 주제가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구를 지켜라’(2003)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수상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 배급사인 CJ ENM이 ‘부고니아’의 기획·제작에도 참여했다. ‘부고니아’는 인류를 구원한다는 신념에 사로잡힌 두 남자가 한 여성 CEO(엠마 스톤)를 외계인으로 지목해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에선 납치 피해자가 중년의 남성 사장이었지만, 리메이크 작품에선 젊은 여성 CEO로 바뀐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갈등이 계급 투쟁의 성격에서, 젠더 갈등 요소가 추가된 복합적인 갈등으로 입체화됐다. ‘부고니아’는 아카데미 최고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ㆍ각색상ㆍ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유력 연예 매거진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한국 영화계의 풍부한 스토리텔링 자산을 세계적인 인재들과 함께, 전 세계 관객을 위해 재해석한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 영원한 유력 후보는 없다…작품상ㆍ남우주연상 누가 탈까 다만, 작품상 부문에서 ‘부고니아’의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올해 작품상의 유력 후보로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와 ‘씨너스(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꼽힌다. ‘씨너스’는 193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인종 차별과 사회적 갈등을 초자연적 공포 장르의 틀로 풀어낸 영화다. “현재 우리 시대의 불안과 정서를 가장 잘 포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한때 비밀 혁명 단체 소속이었던 밥(디캐프리오)이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싸움에 나서는 이야기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씨너스’가 돌풍을 일으키기 전까지 미국 제작자조합(PGA), 감독조합(DGA), 영국 아카데미(BAFTA) 등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유력 작품상 후보 입지를 다져왔다. 그런데 ‘씨너스’가 이달 1일 또 다른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최고상인 앙상블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씨너스’는 올해 아카데미에서 1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해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압도하고 있다. 남우주연상에도 관심이 모인다. 당초 유력 후보였던 티머시 샬라메(영화 ‘마티 슈프림’ 주연)가 발레와 오페라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버라이어티와 CNN이 연 타운홀 행사에서 대담 중에 한 발언이 SNS 통해 번지면서다. 공연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골드더비에서 수상 가능성이 22%포인트 폭락하며 2위(29.2%)로 주저앉았다. 동시에 1위로 오른 ‘씨너스’의 마이클 조던의 수상 가능성은 57.5%로 예측된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3.12. 0:15
[OSEN=하수정 기자] SM 측이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와 이성수 CAO 등이 자사주를 취득한 사실을 공개했다.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공시를 통해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와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가 지난 9일 각각 자사주 2,000주씩, 총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단순한 주식 보유 차원이 아닌, ‘SM NEXT 3.0’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과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감과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주주친화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S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해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으며, 올해 1월 발표한 멀티 크리에이티브 체제를 필두로 한 ‘SM NEXT 3.0’ 전략을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11. 23:45
“처음에는 젊은 활력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 고민했지만, 지금은 이 작품(연극 ‘빅 마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준우의 서울시극단장 임명 소식은 공연계에 화제를 모았다. 고(故) 김의경, 김철리, 문삼화, 고선웅 등 그간 서울시극단장의 면면을 비춰볼 때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985년생인 이준우는 역대 최연소 서울시극단장이다. 젊지만 이미 작품성과 흥행력은 두루 인정받았다. 2020년 초연한 ‘왕서개 이야기’로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2021년 초연한 ‘붉은낙엽’이 동아연극상 작품상·신인연출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작품상 등을 받았다. 2024년에는 뮤지컬 ‘홍련’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줬다. 이준우는 1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연극 ‘빅 마더’ 라운드 인터뷰에서 “서울시극단은 광화문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며 “광화문은 서울을 상징하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곳인데 서울시극단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1980년대생이 이끄는 서울시극단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이에 대해 이준우는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는 시선이 있어 부담이 있긴 했다”면서도 “지금은 그걸 잊을 정도로 이 작품을 잘 올려야겠다는 생각만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우가 말하는 ‘이 작품’은 연극 ‘빅 마더’다. 거대 권력의 음모를 폭로하려는 ‘뉴욕 탐사’ 기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치와 미디어, 빅데이터가 결탁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풀어낸다. 프랑스 극작가 멜로디 무레의 작품으로 2023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연극 시상식 몰리에르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에선 초연이다. 이준우는 “서울시극단에서의 첫 작품에 대해 고민하다 ‘빅 마더’가 우리에게 유의미한 질문을 줄 수도 있고 대중적으로도 재밌는 공연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널리 쓰이는 ‘빅 브라더’ 라는 단어가 독재와 강력한 통제를 상징한다면 ‘빅 마더’는 ‘큰 엄마’라는 단어가 연상시키는 익숙함과 편안함이 우리를 알고리즘에 따라가게 하며 우리의 생각을 조작한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작품에서) 저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며 “관객들이 넷플릭스를 볼 때처럼 쉽게 장면을 따라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테랑 기자 출신이자 ‘뉴욕 탐사’ 편집장인 ‘오웬 그린’ 역으로 조한철과 유성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기후 위기를 취재하는 ‘케이트블랙웰’ 역은 최나라가 맡는다. 조한철은 “어떤 경우에는 ‘이 시대에 이 작품을 왜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작품은 ‘지금 공연해야 할 연극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빅 마더’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무엇을 믿고 판단해야 하는 지를 다시 묻게 하는 작품”이라며 “세종문화회관은 이 작품을 통해 동시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사유하고 관객과 함께 질문을 나누며 문화적 담론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빅 마더’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이어진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3.11. 23:24
[OSEN=지민경 기자] 킥플립(KickFlip)이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Twenty'(트웬티)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킥플립은 오는 4월 6일 새 미니 앨범 'My First Kick'(마이 퍼스트 킥)을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3월 9일 오후 6시 'Twent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들은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청량함이 돋보이는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멤버 계훈은 '엠카운트다운' MC로 발탁돼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Twenty'는 록 기반의 질주하듯 전개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품고 있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그려냈다. 신곡은 핀란드, 캐나다, 일본 등 해외 여러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에 랭크인 됐다. 뮤직비디오로 청춘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면 1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픈한 'Twenty' 안무 연습 영상으로는 싱그러운 에너지를 드러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를 본 팬들은 "춤으로 쓰는 청춘 드라마", "안무와 같이 보니 더 좋다", "무대에서 보고 싶다"며 신곡 퍼포먼스를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숫자 '20'를 표현한 안무와 풋풋한 스물의 시작을 노래할 킥플립의 스테이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킥플립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 선공개곡이 실린 미니 4집 'My First Kick'을 정식 발매하고 'K팝 슈퍼 루키' 성장 속도를 높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1. 23:17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컴백 소식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각)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미니 2집 ‘GREENGREEN’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Countdown Charts Global) 8위에 올랐다. 12일 현재 누적 사전 저장 수는 28만 건을 돌파했다. 해당 차트는 매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전 저장(Pre-save)된 앨범과 싱글을 집계해 발표한다.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신인 K-팝 그룹이 10위권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코르티스는 지난달 26일 신보에 수록될 ‘YOUNGCREATORCREW’의 가사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타자 연습 서비스 한컴타자 ‘산성비’ 게임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추억의 게임과 글로벌 대세 그룹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컴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르티스와의 컬래버가 서비스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들과 협업한 ‘산성비’ 게임은 평소 대비 플레이 수가 11배 치솟았다”라고 밝혔다. 또 “협업 콘텐츠 공개 후 일주일간 한국 사용자 수가 약 5만 명 증가했다. 글로벌 신규 이용자 유입 역시 폭증했다. 미국 시장 내 활성 사용자는 5배 급증했고 일부 국가 및 지역 사용자 수는 최대 248배까지 늘어나는 등 경이로운 성장률을 보였다”라고 주목했다.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은 오는 5월 4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내달 20일 신보의 타이틀곡 음원을 먼저 공개한다.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로 써클차트 기준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이들의 컴백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티파이, 한컴타자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1. 23:05
[OSEN=지민경 기자] 가수 남태현의 음주운전 관련 공판이 재개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의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당초 이날 공판은 지난 1월 1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로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로의 제한 최고속도인 시속 80㎞를 훌쩍 뛰어넘은 182㎞로 운전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한 집행유예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2월 첫 공판 당시 법정에 들어선 남태현은 직업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지금은 회사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태현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한편 남태현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3년 3월 새벽 3시 30분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인들과 술자리 모임을 가진 뒤 대리기사를 불렀으나, 기다리던 중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5m 가량 이동해 다시 주차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주차한 차량 문을 열던 중 옆을 지나던 택시와 부딪혀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를 파손시켜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남태현은 직접 차량을 운전했고, 음주 측정 당시 면허 휘소 수치를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14%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남태현은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1. 22:42
[OSEN=선미경 기자] 그룹 Baby DONT Cry(베이비돈크라이)가 오늘(12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선공개곡 활동에 돌입하며 컴백 인기몰이 시동을 건다. Baby DONT Cry(이현, 쿠미, 미아, 베니)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AFTER CRY(애프터 크라이)’의 선공개곡 ‘Shapeshifter(셰이프시프터)’ 활동을 펼친다. Baby DONT Cry는 지난 11일 ‘Shapeshift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하고 오는 24일 앨범 발매 전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히트 메이커 김이나 작사가와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함께 만든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바뀌는 곡의 구성과 멤버들의 4인 4색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에게 새로워진 Baby DONT Cry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Baby DONT Cry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Shapeshifter’ 뮤직비디오를 향한 반응 역시 뜨겁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멤버들의 팔색조 비주얼이 담겼을 뿐만 아니라, 쾌감을 선사하는 칼각 안무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 이들이 과연 무대 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전에 보여줬던 콘셉트와는 또 다른 매력의 선공개곡으로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거는 Baby DONT Cry는 방송 활동에서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한눈에 들어오는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로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Baby DONT Cry의 첫 미니앨범 ‘AFTER CRY’는 24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피네이션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1. 22:14
[OSEN=지민경 기자] 글로벌 K-POP 최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의 준서가 데뷔 첫 개인 화보를 공개했다. 알파드라이브원 준서는 오늘(12일) 공개된 패션&뷰티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디지털 무빙 커버를 장식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번 화보는 향수와 함께 알파드라이브원 준서의 매력을 담아냈으며, 평소 해당 제품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화보를 통해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다. 공개된 화보 속 준서는 맑고 깨끗한 내추럴 메이크업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깊이 있는 눈빛이 어우러지며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담한 존재감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훈훈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준서는 알파드라이브원으로 데뷔 약 2개월 만에 단독 화보를 진행하는 초고속 행보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과 뜨거운 대세감을 동시에 입증했다.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무한한 가능성을 각인시킨 준서가 선보일 다채로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알파드라이브원은 글로벌 K-POP 시장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얼루어 코리아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1. 22:09
[OSEN=최이정 기자] 글로벌 음악 시상식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6(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 2026)’이 본격적인 팬 투표 일정에 돌입한다. ASEA 조직위원회는 오늘(12일) 오전 11시부터 본투표 1차를 시작하고 오는 29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개월간 이어진 월간 투표의 열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본투표는 글로벌 팬들이 직접 수상자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단계다. 이번 투표는 총 1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더 베스트 그룹(남/여)’, ‘더 베스트 솔로(남/여)’, ‘더 베스트 트로트’,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더 베스트 O.S.T’, ‘더 베스트 아티스트(남우/여우)’ 등 9개 부문과 함께, 100% 팬 투표로 결정되는 ‘팬 초이스’ 4개 부문이 포함됐다. 글로벌 팬들은 ‘포도알(PODOAL)’, ‘뮤빗(mubeat)’, ‘마이원픽(my1pick)’ 등 3개 공식 플랫폼 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플랫폼에서 집계된 결과는 합산되어 ASE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후보 선정 기준도 공개됐다. 가수 부문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발매된 음원 및 음반, 배우 부문은 같은 기간 공개된 드라마, OTT, 영화 출연작을 기준으로 조직위원회가 후보를 선정했다. 특히 ‘팬 초이스’ 부문은 시상식 당일인 5월 17일까지 현장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마감과 동시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ASEA 2026’은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4년 출범한 ASEA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열린 ‘ASEA 2025’에는 엔하이픈, 에스파, 아이들 등 K-POP 아티스트들과 변우석, Timelesz, 사쿠라자카46 등 아시아 스타들이 참여하며 이틀간 약 3만 7,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최되는 ‘ASEA 2026’ 역시 한층 확대된 규모와 글로벌 팬 참여 속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연예·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NEWSEN)과 창간 14주년의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yle)이 공동 주최하고 ASE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ASEA 조직위원회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1. 22:05
[OSEN=선미경 기자] 가수 한혜진이 신곡 '그저 흘러가네'로 돌아왔다. 12일 정오에 공개된 한혜진의 새 디지털 싱글 '그저 흘러가네'는 세월이 흐르면서 느끼는 회한과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 트로트 곡이다. 아름다운 선율의 어쿠스틱 악기들의 유기적인 조화를 통해 아날로그적인 온기를 구현했다. 이번 신곡은 한혜진의 절제된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화려한 기교를 덜어낸 자리에 특유의 깊고 담백한 보이스를 채워 진정성을 더했다. 이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과 쉼표를 선물하며 흘러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실력파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가 작사, 작곡을 맡아 한혜진을 지원사격했다. 가수 임영웅의 역주행 신화곡 ‘가슴은 알죠’를 탄생시킨 후니용이와 ‘트로트 디바’ 한혜진의 만남은 강렬한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하며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한혜진의 신곡 '그저 흘러가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토탈셋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1. 22:05
[OSEN=지민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GIRLSET(걸셋)의 신곡 'Tweak'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GIRLSET은 3월 6일 0시(각 지역 기준 0시) 새 디지털 싱글 'Tweak'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Tweak'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과 그래미 위닝 프로듀서 Diego Ave(디에고 에이브)가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R&B 특유의 빈티지한 사운드와 "Don't think that I'm weak"이라는 대담하고 당찬 메시지가 담긴 가사가 특징이다. 'Tweak' 뮤직비디오는 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의 신비로운 무드와 매혹적인 춤선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반복 재생을 이끌었고 12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했고 발매 24시간 만에 570만 뷰를 돌파하며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5위, 3월 6일 자 미국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톱 10에 안착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성원에 힘입어 GIRLSET은 공식 SNS 채널에 다채로운 신곡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8일 게재된 'Tweak' 퍼포먼스 비디오 영상은 멤버들의 탁월한 안무 합과 그루비한 감각적 퍼포먼스로 너른 호평을 모았고 11일에는 신곡을 아카펠라 버전으로 선보인 비주얼라이저 영상 'GIRLSET "Tweak (Acapella)" Visualizer'를 통해 네 멤버의 탄탄한 보컬 실력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뽐냈다. 기세를 몰아 GIRLSET은 현지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간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여러 지역에서 팬밋업을 비롯해 현지 주요 라디오 스테이션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흥행 열기를 잇는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 America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1. 21:57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신곡 '404 (New Era)'로 데뷔 후 첫 월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12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1월 26일 발매된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 (New Era)'로 2월 월간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첫 월간 차트 1위로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앞서 7주 차부터 9주 차까지 3주 연속 두 차트 정상을 지키며 탄탄한 음원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이들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04 (New Era)'는 멜론, 벅스, 지니, 바이브, 플로,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코리아 등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글로벌 성과 역시 눈에 띈다. 키키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3월 4일 자)에서는 핫 앨범(Hot Albums), 아티스트 100(Artist 100), 히트시커 송(Heatseekers Songs) 등 다양한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404 (New Era)'는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가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과 래핑이 더해진 곡이다. 특히 웹페이지 오류 코드 '404'를 '좌표 밖의 자유'라는 콘셉트로 재해석한 키키 특유의 유쾌함이 '젠지 감성'을 자극하며 이목을 끌었다. 해당 곡은 발매 16일 만에 올해 발매곡 가운데 처음으로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2주 연속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키키는 '404 (New Era)'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무대 위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고, 2026년 3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젠지미' 열풍을 더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1.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