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지난 21일 광화문 광장 공연 영상을 하룻새 전 세계 1840만명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190개국에 실시간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과 이를 편집한 다시보기(VOD) 영상이 22일 밤 9시 기준으로 이같이 시청됐다고 25일 밝혔다. 영상 시청 수(Views·콘텐트의 총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1310만회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트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물론 멕시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등 24개국 1위다. 이를 포함한 총 80개국에서 톱10에 들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를 두고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BTS는 4년 전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이번이 그들의 첫 공식 (완전체) 무대였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화제성도 높았다. 넷플릭스는 21일 전후로 소셜미디어에서 BTS가 26억2000만 건 언급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넷플릭스의 라이브 프로젝트 중 최다 언급됐던 복싱 대결 ‘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12억5000만 건) 대비 2배 넘는 숫자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월 17~23일 온라인에서 경복궁, 숭례문, 국악, 성덕대왕신종, 세종대왕 등의 영문 언급량이 대폭 증가했다”며 “최근 30일 언급량 중 약 80~90%가 방탄소년단의 컴백 전후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종대왕 언급량은 21일 기준 전일 대비 약 630% 증가했다. 컴백 공연이 열린 장소인 광화문 광장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음원 성적도 순항 중이다. 앨범 타이틀곡 ‘스윔’은 애플 뮤직의 24일 자 ‘글로벌 톱 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바디 투 바디’(2위), ‘훌리건’(3위), ‘FYA’(4위), ‘노멀’(5위)이 뒤를 이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스윔’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3일 연속(3월 20~22일 자) 1위를 지켰다. BTS는 4월 9일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5대륙 34개 도시 공연에 나선다. 최민지(choi.minji3)
2026.03.25. 8:05
“처음 만나면 한눈에 안다. 좋은 지휘자일지, 그저 그럴지, 아니면 지휘자가 될 수 없을지.” 96세가 된 지휘 스승의 말투는 분명했다. 이달 초 핀란드 헬싱키에서 만난 요르마 파눌라는 하루에 7시간씩 지휘자 지망생을 가르치고 있었다. 헬싱키의 작은 건물을 빌려 주말 동안 8~10명을 평가하는 지휘 워크숍. 이렇게 길러낸 제자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지휘자가 클라우스 메켈레(30)다. 그 위로도 화려하다. 에사 페카 살로넨(68), 사카리 오라모(61), 한누 린투(59) 등이 파눌라를 사사하고 유럽과 북미에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파눌라 사단의 힘은 한국에서도 발휘됐다. 오스모 벤스케(73), 피에타리 잉키넨(46)이 각각 서울시향(2020~22년), KBS교향악단(2022~24년)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뉴욕타임스는 2023년 기사에서 “핀란드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수출국이며, 파눌라가 농부처럼 여러 세대의 예술가들을 길러냈다”고 했다. 한국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파눌라는 “좋은 지휘자의 원칙은 간단하다. 왼손은 박자, 오른손은 표현”이라고 했다. 또 “권위는 필요 없다. 지휘자는 구성원을 도와주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 당신이 가르치는 원칙은 분명하다. 하지만 다들 어려워한다. A : “그저 두 손에 관한 일이다. 어떤 사람은 두 살짜리처럼 두 손을 마구 흔든다. 지휘자는 손의 역할을 나눌 줄 알아야 한다. 어렵다고? 이건 전문가의 영역이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공부하고 생각해야만 한다.” Q : 어떻게 연습할 수 있나? 지휘자에게는 자신의 악기가 없다. A : “많은 음악 학교에서 피아노 두 대로 지휘자 훈련을 시킨다. 끔찍하다. 작은 규모라도 실제 오케스트라 지휘를 해볼 수 있어야 한다.”(※그는 워크숍을 위해 매번 오케스트라 연주자 20여명을 모집한다.) Q : 수많은 스타 지휘자를 어려서부터 가르쳤다. 그들은 처음부터 달랐나? A : “즉시 알아챌 수 있다.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차분하고 통제돼 있는 사람들이다. 무엇보다 오케스트라를 돕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지휘는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음악을 완성하는 앙상블 연주와 비슷하다.” Q : 메켈레 같은 유명 지휘자들의 시작은 어땠나. A : “내가 가르친 모든 지휘자는 다 달랐다. 12살쯤 나와 공부하기 시작한 메켈레는 이미 첼로를 통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악보 공부를 상당히 열심히 했으며 오랫동안 연습했다.” Q : 제자들 나이에 제한은 없나? A : “11세부터 내게 배운 한 아이가 이제 13세인데 지휘대에서 할 일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나는 제자들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는다. 나이가 많아도 지휘를 배울 수 있고,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 와도 음악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Q : 10대에 오케스트라 작업이 쉽지는 않다. A :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음악뿐 아니라 문학, 오페라, 발레, 회화, 문학, 역사를 알아야 한다. 특히 역사가 가장 중요하며 정말 많이 읽어야 한다. 요즘 음악가들은 시간이 없다며 책을 읽지 않아 안타깝다.” 파눌라는 핀란드 투르쿠·헬싱키,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오케스트라를 맡아 지휘자 경력을 시작했다. 40대부터는 헬싱키의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지휘자들을 길러냈고, 현재 교육하는 곳은 2014년 설립한 파눌라 아카데미다. Q : 어떻게 지휘 교육자라는 사명을 발견하게 됐나. A : “지휘하며 늘 궁금한 것이 많았다. 연구하고 경험해 찾은 답을 알려주는 일은 자연스러웠다. 질문이 많은 사람이 진짜 지휘자가 된다. 아무리 학생들에게 궁금한 건 물어보라고 말해도 요즘은 질문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문제다.” 그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13세 제자는 리투아니아계 핀란드 국적의 아리우스 세레스키스. 내년 덴마크 오덴세 심포니와 무대에 오른다. 10대 초반에 정식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이례적인 장면이다. 유럽은 클래식 음악의 뿌리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김호정의 더클래식 in 유럽’에서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천재 지휘자, 핀란드 많은 이유? “이런 XXX!” 96세 거장의 수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3065 “그가 해냈다” NYT 극찬 뒤…25세 백건우, 뉴욕서 사라졌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1259 “공주 죽어도 슬프지 않다”…‘파반느’ 본 당신이 느낄 배신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7638 풍경화 원해? 치정극 내놨다…임윤찬의 ‘사계’ 충격적 변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2430 김호정([email protected])
2026.03.25. 8:04
장원 답안지를 보면서 황혜리 빨간 펜을 드는 순간 뒤태가 미심쩍다 우리는 옳았던가 갸웃대는 생각머리 그러다 미로에 갇힌 나를 보네, 이 순간 매일 마주 보는 거울 속 모습에서 자꾸만 숨어드는 나를 찾아내는 일 이제는 조명이 아닌 자연 빛을 보는 일 정답으로 가는 길이 수없이 꼬이는 건 사실은 그게 아닌 참마음을 읽는 거 자신과 맞서 싸우며 타협하지 않는 거 평균을 웃돌던 때 그 어디 있었건만 지금은 엉거주춤 머무는 가장자리 주먹에 힘을 주면서 영근 날을 골라본다 ◆황혜리 1984년생. 북경중의약대 수학, 홍익대·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졸업. 2023년 중앙시조백일장 10월 차상. 2018년 중앙시조백일장 4월 장원. 차상 화해라면 이상숙 사춘기와 갱년기 곱슬머리 엄마와 딸 딱딱하게 말하면 부서지는 우리 사이 불만을 반으로 잘라 한바탕 끓여본다 한마디 건네봐도 말끝마다 뒤엉킬 때 부드러운 면발처럼 조절이 가능할까 후루룩 꿀꺽 삼키다 목소리에 데인다 뾰로통 앞에 놓고 불어터진 두 얼굴 뜨겁게 담긴 반항 말없이 식어가면 미안해 간편한 말투 곱슬하게 풀어진다 차하 버드세이버 임지나 바람에 살았어도 흠 하나 없었는데 작은 부리 거의 다 깨어진 곤줄박이 위액에 돌돌 말려져 수의를 입고 있다 드높은 방음벽은 누구를 위한 걸까 창 너머 사람에게 투명하게 속았다 두 눈은 죽음의 방향, 녹이 스민 쇠구슬 하늘에서 몸을 몰며 자유롭게 노는 꿈 다 같이 날아가서 대기를 관통하라 천적이 목숨을 구한다 새의 진정(眞正) 버드세이버 이달의 심사평 현대시조의 동력은 일상의 균열을 포착해 서사로 재구성하는 힘에서 나온다. 이번 응모작들은 ‘지금 여기’의 목소리를 자연스러운 화법으로 담아내며 시조의 서사적 잠재력을 증명했다. 장원 황혜리의 ‘답안지를 보면서’는 채점이라는 행위를 실존적 성찰로 밀어 올린 솜씨가 정교하다. 빨간 펜을 든 채 “뒤태가 미심쩍다”고 서술하는 대목에서 주체의 고뇌가 생생하게 읽힌다. 특히 정답이라는 정형화된 길을 거부하고, 스스로 미로에 갇혀 “참마음”을 읽어내려는 내면의 투쟁을 조직화한 점이 돋보인다. 차상 이상숙의 ‘화해라면’은 사춘기와 갱년기의 갈등을 ‘라면’으로 풀어낸 감각이 흥미롭다. 불만을 반으로 잘라 끓이고, 면발의 탄성으로 화해를 점치는 전개가 유연하다. 차하 임지나의 ‘버드세이버’는 죽은 곤줄박이를 통해 생태적 공존의 화두를 던진다. “수의를 입고 있다”는 처연한 묘사와 방음벽을 향한 시선은 개인의 서사를 사회적 층위로 확장한다. 인간의 편의에 속아 추락한 새의 비극을 통해 자유로운 대기를 환기하는 힘이 묵직하다. 심사위원 이송희(대표집필)·이태순 초대시조 행운을 흥정하다 김경미 네잎클로버 찾자고 세잎클로버 밟듯이 하루를 녹이고 싶어 홀로 펼친 타로점 들킬까 숨어 벼르던 행운을 흥정한다 희망 한 장 얻기 위한 순조로운 괘를 줍다 기억을 빼내 보면 어제의 병 도져 나와 움푹 팬 자리만큼씩 운세를 뒤적인다 숱하게 벙글다 만 침묵을 넘겨봐도 짜임이 헐거웠던 액땜을 곁에 두고 아침을 깨울 때마다 버릇을 묻고 있다 ◆김경미 경북 의성 출생. 2012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시조집 『꽃도 성깔대로 핀다』(2021), 『주말 오후 세 시』(2016). 경북작가상 등 수상. “네잎클로버 찾자고 세잎클로버”를 밟는 것은 오지 않는 행운을 찾느라 이미 누리고 있는 행운을 가벼이 여기는 것과 같다. 현재가 고단할수록 불확실한 미래를 점쳐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타로점도 그런 맥락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다만 불가항력적인 행운은 거래나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알면서도 고단한 일상을 위로받고 싶은 화자는 카드 속에서 행운을 얻어내고자 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 이 글을 통해서 작가는 행운이란 흥정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태도에서 온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으리라. 요행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행운이라면 우리 삶은 얼마나 불투명할까. 이른 봄 피어나는 복수초처럼, 제 본분을 다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확실한 행운이 아닐까 싶다. 시조시인 강정숙 ◆응모안내=매달 18일까지 중앙 시조 e메일([email protected])으로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편(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48-6 중앙일보 중앙시조백일장 담당자 앞)으로도 받습니다. 등단하지 않은 분이어야 하며 3편 이상, 5편 이하로 응모할 수 있습니다. 02-751-5311
2026.03.25. 8:01
“어둠을 밝히려, 우리 노래 부르리라…”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이 일순간 북소리, 창(唱), 한국무용으로 어우러졌다. 이를 포함한 약 3분 22초의 ‘골든’ 무대는 객석과 스크린 너머에 한국의 미(美)를 펼쳐 보이기 충분했다. 미국인 안무가 맨디 무어가 연출했다고 알려진 이 장면을 함께한 또 다른 한국인 안무가가 있다. 정다은(44) UC 리버사이드 무용과 조교수는 이날 공연의 의상·메이크업·음악·가창 등을 자문하고, 세 명의 ‘전대(前代) 헌터’ 중 한 사람으로 무대에도 올랐다.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일종의 ‘한국 문화 컨설팅 안무가’ 역할을 했다”면서 “무게감과 사명감을 동시에 느꼈고 방영 이후 뜨거운 반응을 실감 중”이라고 했다. Q : 이번 무대의 한국적인 요소를 짚어본다면. A : “전통문화의 모습과 공연문화로서 진화되고 재해석된 동시대적 한국 문화를 동시에 보여주고자 했다. 북 연주자들에겐 사물놀이 의상을, 판소리 가수에겐 한복을 입혀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전통 이미지를 살렸다. 헌트릭스에게 임무를 전달하는 ‘전대 헌터’ 무용수에겐 무대 의상으로 재해석된 형태의 한복을 입혔다.” Q : 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댄서들이 많았다. A : “무대에 선 댄서의 대부분은 영어가 편한 2·3세 한국인, 아시아인이다. 미국 내 소수 인종의 현실을 떠올리면, 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낸 성과와 축하 무대의 구성은 고무적이다.” 정 안무가는 한국에서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무용과 학사와 미국 UCLA 안무 석사과정을 밟았다. 한글의 구조 등에 영감을 받은 공연 ‘별(Byoul)’, 한국 민속무용의 원리·형식·양식에 영감을 받은 군무 ‘놀이(NORRI)’ 등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몸짓을 재료 삼는 컨템퍼러리(동시대적) 무용 작업을 펼쳐 왔다. 함께 무대에 선 LA 사물놀이팀 ‘울림’으로부터 그를 소개받은 맨디 무어와 아카데미 팀은 ‘제격인 사람을 찾았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미국에서 활동할 때, 한국무용을 소재로 했다는 이유로 내 작품이 종종 ‘소수 인종의 문화를 표상하는 작업’으로 분류되는 일을 겪었다”는 정 안무가는 “여태 한국과 미국에서 받았던 트레이닝과 공연, 교육, 연구 활동이 모두 이번 무대를 위한 준비 과정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Q : ‘골든’이 나오기 전에 춘 춤에 대해 설명해달라. A : “세 명의 전대 헌터들이 액을 물리치고 공동체를 하나로 모으려는 춤을 춘다. 긴 도포와 겹겹의 쾌자(무당의 의례복)가 이들의 무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액을 쫓는다는 의미의 살풀이 수건(긴 흰색 수건)을 활용해 사자보이즈를 물리친다는 의미도 담았다.” Q : 준비 과정은 어땠나. A : “연출진, 의상·메이크업 담당자 등이 ‘문화적 전유’(타인종의 문화를 충분한 이해 없이 차용하는 것)를 피하려 신중과 존중을 기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무엇이 진정한 전통인지’ 자주 물었다. 나는 그때마다 ‘완벽한 하나의 전통은 없다’고 답했다. 문화의 뿌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해석을 하느냐, 겉모습만 차용하느냐에 따라 ‘진화하는 전통’과 ‘문화적 전유’로 나뉠 수 있지 않을까.” 정 안무가는 ‘놀이’의 2023년 LA 초연 이후 최근까지 미국 투어 공연을 이어왔다. 현재는 조선 후기 풍속화 속 기생의 몸동작, 1980~90년대의 K팝 댄스 레퍼토리 등 몸의 기억을 즉흥을 통해 풀어내는 새 작품 ‘작두’의 LA 초연을 앞두고 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3.25. 8:01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 크레딧에 멤버 진의 이름이 빠진 이유가 공개됐다. 비록 진의 이름은 투어로 인해 등록되지는 못했지만 3년 9개월 만에 뭉친 방탄소년단은 눈부신 성과를 내며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컴백을 기념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크레딧을 언급했다. 슈가는 “이번에 크레딧 같은 것도 보면 프로듀서진이 있긴 하지만 우리도 주도적으로 다 프로듀서의 형태로 들어가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은 멤버들이 새 앨범 작업을 위해 미국에서 송캠프를 진행할 때 솔로 투어를 하고 있던 중이었고, 송캠프에는 뒤늦게 참여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진은 “이미 음악을 100개 이상 만들어놨다고 하더라. 앨범의 절반 이상을 한국 들어와서 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쉬움이 가득한 진에게 RM은 “형도 사실 조금만 투어 빨리 끝났으면 같이 했을 건데 아쉽다. 형이 가장 먼저 전역해서 팀의 흐름을 지켜줬다. 투어를 돌고 ’달려라 석진‘도 하고 ’기안장‘도 했다. 진 형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형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고, 뷔는 “형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멤버들 역시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덕분에 또 팀을 지켜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진은 “멋있는 곡이 많이 나와서 좋다”고 답하며 돈독한 팀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크레딧 이름 등재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가 있어 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에 가장 먼저 전역한 진이 신곡 발표와 솔로 투어를 진행하고, 예능에도 출연하며 그 공백을 최소화한 가운데 멤버들이 속속 돌아와 3년 9개월 만에 신보를 낼 수 있었다며 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모습이 그들의 우정을 증명한다. 하나로 뭉친 방탄소년단은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내며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5일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생중계된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은 당일 하루 동안 1840만 명이 시청했다. 행사 종료 후 넷플릭스에 올라간 해당 영상은 24개 국가·지역에서 주간 순위 1위로 진입했고, 80개 국가·지역에서는 톱10에 포함됐다. 공연 전후 넷플릭스가 밝힌 방탄소년단 관련 소셜 언급량은 무려 26억 2000만 건에 달했으며, 한국 문화와 서울의 랜드마크에 대한 관심도 폭발하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5. 3:00
[OSEN=연휘선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치매 투병 근황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약칭 손트라)'에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진아는 이날 '손트라'에서 데뷔 55주년임을 밝히며 가장 고마운 인물로 히트곡 '옥경이'의 주인공인 아내를 언급했다. 그에게 영광을 안겨준 히트곡 또한 '옥경이'라고. 그러나 현재 태진아의 아내는 치매로 투병 중이다. 벌써 치매 투병 7년 차를 맞은 상황. 태진아는 아내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일상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태진아는 "간병이 진짜 너무 힘들다"라면서도 "그래도 행복하다"라며 애써 웃었다. 손태진이 이에 조심스럽게 "요즘은 좀 어떠시냐"고 태진아에게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해 물었다. 태진아는 "치매라는 병이 원래 나빠지다가, 좋아지다가 한다. 그런데 요즘은 (나빠지는 게) 스톱돼 있다. 아주 다행이다. 아직까지는 저를 기억하니까. 그것만 해도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태진아는 "100번을 다시 태어나도 옥경이와 결혼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왜냐하면 1981년도에 미국에 이민 갔을 때 만났는데 내 주머니에 14, 15만원 있을 때였다. 그게 내 전재산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 땐 생긴 것도 볼품도 없었다. 말라서 몸무게가 64kg 정도 나갔나. 머리는 엄청 길었다. 장발도 유행이지만, 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르려면 뉴욕은 비싸다. 돈도 없으니까 자를 필요도 없어서 끈으로 묶고 다녔다. 그렇게 볼품 없을 때 옥경이가 나를 지켜줬다"라며 끝까지 아내의 곁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5. 2:26
[OSEN=김채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는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인공지능(AI) 관련 감사 결과를 인용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음악저작권의 특성과 협회의 선제적 대응 노력을 간과한 해석”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감사원은 ‘보건·의료분야 개인정보 데이터 제공 및 저작권 관리 분야’ 발표 자료를 통해, 음저협을 포함한 11개 저작권 신탁관리단체가 AI 활용 여부 등에 대한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저작물을 등록하고 이에 따른 사용료를 징수·분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저협은 2023년부터 AI TFT 운영 및 내부 정책 검토를 수행해왔으며, 2025년 3월부터는 AI 활용 저작물에 대한 ‘등록 유보 정책’을 공식 시행해오고 있다. 감사원 자료에도 언급되었듯, 현재 음저협에 곡을 등록하려는 회원은 반드시 ‘AI 활용 여부’를 체크해야 하며, AI가 활용된 것으로 신고된 곡은 등록이 유보된다. 음저협은 “이는 관련 법·제도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창작 생태계 혼란을 막기 위한 협회의 선제적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AI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 조치’이자 정부의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 취지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한 감사결과에 대해 “현행 조치는 AI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권리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일시적 관리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음저협은 “AI 활용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이 부재한 상황에서 현재 저작물 등록은 창작자의 자진 신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일부 저작자의 허위 기재 사례가 발생한 것도 결국 이 같은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음저협은 이러한 한계 속에서도 AI 활용 저작물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이시하 신임 회장은 취임 이전부터 AI 활용 저작물 문제를 제기하며, 창작자의 실제 창작 과정을 입증할 수 있는 DAW 파일 제출 등 구체적인 검증 방안을 제시해온 바 있다. 협회는 향후 저작물 등록 과정에서 해당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형 AI 디텍션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음저협은 저작권료 정산 과정에서 이상 징후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저협은 ‘생성형 AI 음악 관련 TF’를 운영하며 저작물 등록 패턴과 이용 형태, 분배 데이터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분석해 유튜브 쇼츠(Shorts) 등에서 발견된 AI 활용 의심 사례를 선별하고, 해당 저작물의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음저협은 음악저작권 산업 차원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이시하 회장의 주도로 출범한 ‘K음악권리단체 상생위원회’에는 음악 산업 주요 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AI 생성 과정의 투명성 의무화 ▲인간 창작물과 AI 생성물의 명확한 구분 기준 제도화 ▲AI 활용 저작물의 등록·관리 기준 마련 등 국가 차원의 기준 수립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상생위원회는 AI 저작권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탐지 기술 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관련 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음저협 관계자는 “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AI 저작권 관리 체계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AI 저작물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해 기준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창작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저작권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음저협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5. 2:24
[OSEN=연휘선 기자] 가수 태진아가 전성기 시절 '억' 소리 나는 수입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약칭 손트라)'에는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았다는 태진아는 자신에게 영광을 안겨준 히트곡으로 아내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옥경이'를 꼽았다. 그는 "'옥경이'가 그때 150만 장이 나갔다. 지금으로 치면 1500만 장이 넘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때 행사는 내가 거의 1순위였고, 하루에 행사만 할 때는 많게는 5개, 6개도 했다"라고 자부심을 들었다. 깜짝 놀란 손태진은 "그게 가능하냐. 물리적으로 가능한 수치냐"라며 경악했다. 이에 태진아는 "그땐 내가 갈 때까지 기다려줬다. 그래서 됐다. 밤에는 야간 업소도 갔는데 17개, 18개를 하룻밤에 다녔다. 정신 없이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그 결과 태진아는 가족들에게도 베풀 수 있을 만큼 부를 쌓았다. 태진아는 "우리집이 원래 못 살았다. 그래서 인기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니까 그냥 돈을 모았다. 저축상도 탔다. 돈만 보고 살았다. 그러다 내가 형제가 7남매인데 큰형부터 다 집을 사줬다"라고 밝혔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형제들 다 집을 사주니 '집만 있으면 어떻게 사냐'고 가게도 만들어 달라길래 하나씩 다 만들어줬다"라고. 다만 태진아는 "서운하게 생각할 수도 없었다. 원래 다 못 살아서 어디가서 도와달라고 할 사람도 없었다"라며 웃었다. 실제 태진아는 오랜 활동 기간 동안 꾸준히 재테크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에도 앞서 2013년 약 43억 원에 매입했던 건물을 12년 만에 350억 원에 매물로 내놓은 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5. 2:16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마마무의 문별이 한층 더 강력해진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문별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REV(레브)'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Hertz(헤르츠)'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S.O.S' 이후 약 4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문별은 자신의 음악적 엔진을 풀가동하며 리스너들의 심박수를 높일 준비를 마쳤다. 문별의 이번 싱글 'REV'는 '엔진의 회전 속도를 올리다'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문별은 자신만의 주파수를 동력 삼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아티스트로서의 열정과 정체성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하며 '올라운더' 면모를 과시한다. 특히 이번 싱글은 문별이 직접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싱글 작업 전반을 진두지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Hertz'는 강렬한 비트 위로 문별의 목소리가 층층이 중첩돼 멈출 수 없는 질주의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다. 심박수를 BPM 114에 맞추고 엔진의 진동이 온몸으로 느껴질 때까지 가속 페달을 밟는 듯한 전개는 리스너들에게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96 Hertz, we lock in / 주파수는 이미 In-phase / My heart 터질 듯 뛰어오르는 중 / 올라타 올려봐 Gear / 파동 타고 스며드는 중 / We resonate at perfect Hz"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승리를 향한 스타팅 그리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문별의 모습이 담겨 몰입도를 높인다. 정밀하고 날카로운 무빙과 함께 댄스 크루와 펼치는 군무는 시각적인 속도감을 극대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처럼 자신의 한계를 매번 경신하며 거침없이 가속 페달을 밟는 문별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5. 2:00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이 개봉 50일째인 25일 누적 관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단종 유배지인 강원 영월 청령포는 물론 서울 도심에서 있는 단종의 흔적을 찾아오는 시민들 발길도 눈에 띄게 늘었다. 궁궐을 떠나 유배길에 오른 단종과 그를 그리워한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 영도교(永渡橋) 먼저 영도교. 서울 동묘 인근 청계천에 놓인 다리다. 1457년 창덕궁을 출발해 유배길에 오른 단종은 이곳에서 부인 정순왕후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전해진다. 생이별 당시 단종은 17세, 정순왕후는 18세였다. 다시는 만나지 못한 채 영영 이별한 곳이라 해 ‘영이별다리’, ‘영이별교’, ‘영영 건넌 다리’ 등으로도 불렸다. ━ 동망봉(東望峰) 다음으로 동망봉. 종로구 낙산의 작은 봉우리로 글자 그대로 ‘동쪽을 바라보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는 매일 이곳에 올라 영월 방향인 동쪽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삭혔다고 전해진다. 봉우리가 있던 자리에는 현재 ‘동망정’이라는 이름의 팔각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 금성당(錦城堂) 마지막으로 금성당. 금성대군을 기리는 사당으로 은평구 진관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로, 세조 즉위 이후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1457년 사사된 인물이다. 이후 불의에 맞선 충절의 상징으로 평가되며 민간 신앙과 어우러져 신격화됐다. 장진영([email protected])
2026.03.25. 1:1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25일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3월 30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오리콘 주요 랭킹을 석권했다. ‘아리랑’은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 첫 주 다운로드 수 1만 1851건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발매한 미니 7집 ‘BE’가 세운 자체 최고 성적 1만 1396건(2020년 11월 30일 자)을 경신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를 통틀어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통산 10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기세도 매섭다. 방탄소년단은 애플 뮤직의 24일 자 ‘글로벌 톱 100’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웠다. 정상을 차지한 타이틀곡 ‘SWIM’을 필두로 ‘Body to Body’(2위), ‘Hooligan’(3위), ‘FYA’(4위), ‘NORMAL’(5위)이 최상위권을 빈틈없이 채웠다. 이어 ‘Aliens’(7위), ‘2.0’(8위), ‘Like Animals’(11위), ‘Merry Go Round’(12위), ‘they don’t know ’bout us’(14위), ‘Please’(17위), ‘One More Night’(20위)까지 20위권에 총 12곡을 올렸다. ‘SWIM’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일 연속(3월 20~22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지켰다. 이처럼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한 신보 ‘아리랑’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차트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거두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은 넷플릭스 집계 실시간 시청자 수 1840만 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컴백 관련 소셜 미디어 언급량은 26억 2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스포티파이와 협업한 이벤트 ‘Spotify X BTS: SWIMSIDE’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약 4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5. 1:17
[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MC와 가수로 맹활약했다. 에녹은 지난 2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갈라쇼’ 2탄 ‘퀸스 나이트’에서 ‘1대 가왕’ 전유진과 ‘현역가왕2’의 신승태와 함께 3MC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있는 리액션은 물론, 톱10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차지연과 함께한 듀엣 무대였다. 에녹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재해석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현장을 압도했다. 황야의 무법자를 연상케 하는 카우보이 콘셉트로 등장한 에녹은 도입부부터 강렬한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에녹의 거친 남성미와 파워풀한 보컬,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을 무대에 몰입하게 했다. 이어 등장한 차지연과는 폭발적인 고음과 탄탄한 성량을 주고받으며 무대를 종횡무진했고, 객석을 들썩이게 만드는 에너지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에녹이 차지연과 펼친 칼각 군무와 강약 조절이 살아있는 퍼포먼스, 몰아치는 하모니는 안방 극장을 대형 공연장 1열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거친 카리스마와 섬세한 표현력을 동시에 분출한 에녹의 무대 장악력은 ‘역시 본업 천재’라는 극찬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에녹은 무대를 마친 뒤 곧바로 MC 석으로 복귀해 진행을 이어갔다. “차지연 씨와 함께하니 에너지가 폭발하네요”라는 소감으로 훈훈함을 더한 에녹은 톱10과 스스럼없는 호흡으로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무대마다 진심 가득한 리액션으로 흥 지수를 올리는 등 진행자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공식 팬클럽 모집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장에 신호탄을 쏜 에녹은 각종 지역 행사에서 다채로운 무대와 매력을 선사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5. 0:46
[OSEN=최이정 기자]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의 귀환을 목도했다. 온라인은 온통 방탄소년단 관련 키워드로 뒤덮였고 방탄소년단은 모든 수치에서 압도적인 화제성과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이들의 컴백은 단순한 신곡 발표가 아닌 세계 곳곳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했다. 해당 공연을 생중계한 넷플릭스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당일 하루 동안 무려 1840만 명이 시청했다. 행사 종료 후 넷플릭스에 올라간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영상은 24개 국가/지역에서 주간 순위 1위로 진입했다. 80개 국가/지역에서는 ‘톱 10’에 포함됐다. 주간 순위는 미국시간 기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적 시청 수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는 단 이틀간의 데이터로 주간 순위 정상을 찍은 것이다. 온라인 반응 역시 뜨거웠다. 공연 전후 넷플릭스가 밝힌 방탄소년단 관련 소셜 언급량은 무려 26억 2000만 건에 달했다. 과거 넷플릭스의 라이브 프로젝트 최다 언급(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12억 5000만 건)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역대 최고 수치다. 전 세계 팬덤이 동일한 해시태그와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파급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과 광화문 광장 공연을 기점으로 한국 문화와 서울의 랜드마크에 대한 관심도 폭발했다. 이는 관련 키워드 언급량 상승으로 확인됐다. 소셜 리스닝 분석 결과 3월 17~23일 온라인에서 경복궁, 숭례문, 국악, 성덕대왕신종, 세종대왕 등의 영문 언급량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최근 30일 언급량 중 약 80~90%가 방탄소년단의 컴백 전후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대왕은 21일 기준 전일 대비 무려 약 630% 폭증했다. 이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 장소인 광화문 광장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신보와 연계해 성덕대왕신종, 백범 김구 등 글로벌 대중에서 낯선 키워드 역시 단기간 집중 관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한 이벤트 ‘Spotify X BTS: SWIMSID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26~27일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단체로 출격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5. 0:41
[OSEN=장우영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조기 폐막 파행을 겪은 가운데 제작사 대표 A씨가 최근 공개된 배우·스태프 성명문을 반박했다. A씨는 “현재 미지급으로 중단된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 1차, 2차 공연에 경영에 참여한 적 없으며, 외부 사람으로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 타이틀을 빌려준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배우·스태프 성명문에서 제기된 ‘여명의 눈동자’ 미지급 임금과 관련해서는 “전 제작사 대표는 현 제작사의 책임자가 아니다. 명백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경찰에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공연 중단 사태와 전말은 제가 아는 선에선 일부 사실, 나머진 대부분 허위사실로 현 제작사도 수사권을 가진 기관에서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현 제작사가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MBC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1차 공연을 마친 뒤 지난달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연장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와 출연진 간의 출연료 미지급 등을 두고 갈등이 불거지며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백성현·박정아를 제외한 배우 40명과 스태프 23명은 성명문을 발표하며 “공연 중단은 일방적인 보이콧이 아닌 제작사의 지속적인 임금 체불 문제”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5. 0:26
[OSEN=지민경 기자] 실시간 시청자 1840만, 24개 국가/지역 1위, 80개 국가/지역 ‘톱 10’, 소셜 언급량 26억, 한국 관련 온라인 키워드 급증..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의 귀환을 목도했다. 온라인은 온통 방탄소년단 관련 키워드로 뒤덮였고 방탄소년단은 모든 수치에서 압도적인 화제성과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이들의 컴백은 단순한 신곡 발표가 아닌 세계 곳곳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했다. 해당 공연을 생중계한 넷플릭스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당일 하루 동안 무려 1840만 명이 시청했다. 행사 종료 후 넷플릭스에 올라간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영상은 24개 국가/지역에서 주간 순위 1위로 진입했다. 80개 국가/지역에서는 ‘톱 10’에 포함됐다. 주간 순위는 미국시간 기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적 시청 수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는 단 이틀간의 데이터로 주간 순위 정상을 찍은 것이다. 온라인 반응 역시 뜨거웠다. 공연 전후 넷플릭스가 밝힌 방탄소년단 관련 소셜 언급량은 무려 26억 2000만 건에 달했다. 과거 넷플릭스의 라이브 프로젝트 최다 언급(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12억 5000만 건)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역대 최고 수치다. 전 세계 팬덤이 동일한 해시태그와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파급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과 광화문 광장 공연을 기점으로 한국 문화와 서울의 랜드마크에 대한 관심도 폭발했다. 이는 관련 키워드 언급량 상승으로 확인됐다. 소셜 리스닝 분석 결과 3월 17~23일 온라인에서 경복궁, 숭례문, 국악, 성덕대왕신종, 세종대왕 등의 영문 언급량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최근 30일 언급량 중 약 80~90%가 방탄소년단의 컴백 전후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대왕은 21일 기준 전일 대비 무려 약 630% 폭증했다. 이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 장소인 광화문 광장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신보와 연계해 성덕대왕신종, 백범 김구 등 글로벌 대중에서 낯선 키워드 역시 단기간 집중 관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한 이벤트 ‘Spotify X BTS: SWIMSID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26~27일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단체로 출격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5. 0:23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이 빠진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으로 컴백한 것을 기념해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새 앨범 '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슈가는 "이번에 크레딧 같은 것도 보면 프로듀서진들이 있긴 하지만 우리도 주도적으로 다 프로듀서의 형태로 들어가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은 앞서 멤버들이 새 앨범 작업을 위해 미국에서 송캠프를 진행할 당시 솔로 투어를 진행 중이었던 상황. 일정이 맞물리며 송캠프에는 뒤늦게 참여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이 오르지 못했다. 투어로 인해 세션이 끝나기 일주일 전에 미국에 합류했다는 진은 "이미 음악을 100개 이상을 만들어놨다고 하더라"며 "앨범의 절반 이상을 한국 들어와서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RM은 "각자 색깔이 다 들어갔다. 진 형도 사실 조금만 투어 빨리 끝났으면 같이 했다. 아쉽다"고 말했고, 뷔는 "형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형 컨디션이 좀 안 좋았다. 투어를 계속 돌아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은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덕분에 또 팀을 지켜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고, 진은 "멋있는 곡 많이 나와서 좋다"고 화답했다. RM 역시 "진 형이 먼저 전역을 해서 팀의 흐름을 지켜줬다. 형이 투어 돌고 '달려라 석진'이라는 프로도 하고 '기안장'도 하고. 저는 진 형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형의 역할이 (컸다). 제가 콘서트 가서도 감동을 받았다. 진짜 고생했다.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SWIM’으로 3일 연속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5. 0:09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2026 메가콘서트’의 2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최근 공개된 ‘M COUNTDOWN X MEGACONCERT’(이하 메가콘서트) 2차 라인업에는 알파드라이브원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을 통해 결성된 이들은 데뷔 앨범 ‘유포리아(EUPHORIA)’로 발매 첫날 113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 초동 판매량 144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K-POP 그룹 데뷔 앨범 초동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데뷔곡으로 국내 지상파 3사 음악 방송 1위를 모두 석권하며 보이그룹으로서는 9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인업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블라인드 라인업’이 예고돼 K-POP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가 라인업 발표에 따라 메가콘서트에대한 K-POP 팬들의 참여 열기가 본격화되면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6 메가콘서트’는 앞서 공개된 EXO(엑소), NCT WISH(엔시티 위시), Hearts2Hearts(하츠투하츠)에 이어 알파드라이브원까지 합류함에 따라,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공연 라인업을 완성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메가MGC커피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4. 23:50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본 축제 개막에 앞서 다음 달 1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하슬라 인 서울ㅣ추일서정: 김광균’(이하 추일서정)을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하슬라국제예술제는 2024년부터 강원도 강릉시 지역을 기반으로 열리는 국제음악제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하슬라국제예술제에서 초연돼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서울 무대는 처음이다. 작품은 배우 김미숙이 김광균 시인의 작품을 낭송하는 가운데 작곡가 최우정의 음악이 연주되고 화가 김환기 등 예술가들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는 종합예술 형태로 꾸며진다. 박상연이 무대 연출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이명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연주에 나선다. 여기에 배우 이제훈이 작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노신’의 낭독에 음성 녹음으로 참여했다. 최우정 작곡가는 “’시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시인의 고뇌를 ‘예술을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질문으로 확장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추일서정’은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추구하는 예술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감동이 가을날 강릉에서 펼쳐질 하슬라국제예술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NOL 티켓과 GS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프리뷰 공연 ‘추일서정’에 이어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가 강릉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 주제는 ‘사랑과 우정’.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갈바리의원, 강릉아산병원 등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들이 선율로 물들 예정이다. 최민지(choi.minji3)
2026.03.24. 23:36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아이비가 미국에서 받은 네일을 공개 저격했다. 아이비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게 뭐야 #내돈내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아이비는 “지난주 팁 포함 96달러. 한국 돈으로 14만 원 주고 자석네일 받았는데 코딱지색으로 해줌. 빛도 없고 그냥 그지 같음”이라며 분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비가 미국에서 받은 네일 디자인이 담겨 있었다. 아이비는 손 포즈를 취하면서도 색상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14만 원의 상당한 돈을 들였음에도 원하는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 더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아이비는 “이렇게 영롱해야하는데 내 코딱지 어떡할거야”라며 추가로 잘 정돈된 네이 디자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수로 데뷔한 아이비는 뮤지컬 등 공연에서 활약 중이며, 종합편성채널 MBN ‘무명전설’에 출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아이비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4. 23:33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50일 만에 관객 1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 이후로는 19일 만이다. 25일 배급사 쇼박스 측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1500만 관객에 도달했다. 이로써 1500만 관객을 넘은 역대 세 번째 영화가 됐다. 역대 2위인 ‘극한직업’(2019)의 누적 관객 수는 약 1626만 명, 1위인 ‘명량’(2014)은 약 1761만 명이다. 이르면 이번 주말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파묘’,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누적 관객 1300만명은 지난 15일, 1400만 돌파는 개봉 45일 만인 지난 20일이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시대 단종이 유배된 강원 영월 청령포에서 마을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했고 단종 역은 박지훈, 촌장 역은 유해진이 맡았다. 영화는 역사적 비극 속에서도 인간적인 관계와 공동체의 온기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관객 수를 빠르게 늘려 왔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과 중장년층 관객의 호응이 이어지며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24.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