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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과 ‘내 귀에 캔디’ 열창..전국투어 마무리

[OSEN=김채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2025 전국투어 콘서트 ‘PLAYBAEK(플레이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 ‘PLAYBAEK(플레이백)’은 11월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대구를 거쳐 지난 12월 25일 서울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백지영의 26년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그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 속으로 관객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 오프닝은 ‘Dash(대시)’, ‘부담’, ‘선택’을 연달아 열창하며 강렬한 댄스곡으로 포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관객들과 데뷔 시절로 돌아간 듯한 무대 매너와 변함없는 에너지, 그리고 카리스마를 뽐내며 원조 댄싱퀸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어 다시 현재로 돌아와 25주년 기념앨범 타이틀 곡 ‘그래 맞아’를 부르며 공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 곡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밴드 라이브로 공개하며 한층 깊어진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새벽 가로수길’, ‘사랑 안해’, ‘그 여자’, ‘나쁜사람’, ‘봄비’, ‘IF I’ 등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발라드와 OST 무대가 이어지며 백지영 특유의 짙은 감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 말미에는 백지영이 직접 선곡한 90년대 댄스곡 메들리와 대표 댄스곡 ‘내 귀에 캔디’로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떼창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완벽하게 공연에 몰입했다. ‘내 귀에 캔디’의 캔디맨은 배우 정석원, 송유빈이 각 지역별로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특히 배우 정석원은 이번 무대를 위해 수개월간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백지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같은 소속사 신인 가수 남궁현은 백지영과 함께 ‘새벽 가로수길’ 무대를 선보였고 또 자신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명곡 ‘사랑은 눈꽃처럼’ 무대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약 3시간에 걸친 백지영의 전국투어 ‘PLAYBAEK(플레이백)’은 전 공연 올밴드 라이브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고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는 스트링 세션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에 백지영은 여러 차례 눈시울을 붉히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해 25주년 앨범 준비로 공연장에서 찾아 뵙지 못해 아쉬웠다. 2년 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온 마음으로 반겨 주시고 큰 환호를 보내주셔서 정말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며 “제가 더 큰 위로를 받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게 된 것 같다. 공연장에서 만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콘서트 종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JTBC ‘싱어게인 4’ 심사위원으로 출연, 매회 진정성 있는 조언과 따뜻한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트라이어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9:32

이즈나, 데뷔 1년만 완성한 성장서사..기록으로 돌아본 2025

[OSEN=김채연 기자] 그룹 izna(이즈나)가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 영역을 아우르며 눈부신 성장 궤적을 완성했다. izna(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올해 첫 디지털 싱글 'SIGN(사인)'을 시작으로 싱글 'BEEP(삡)', 미니 2집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콘셉트와 메시지를 담은 앨범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며 활동의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SIGN'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Mamma Mia(맘마미아)'로 지상파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미니 2집 ‘Not Just Pretty’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 izna는 데뷔 후 첫 팬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앨범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국내 활동에 이어 글로벌 행보 역시 꾸준히 이어졌다. 연초 미국 그래미 닷컴의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로 선정되는가 하면, 데뷔 채 1년이 되기 전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혔다. 올 연말 ‘2025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확실히 각인시킨데 이어,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K-팝 25곡'에 수록곡 'Racecar(레이스카)'가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완성도 역시 주목받았다. 무대 밖까지 확장된 활동 스펙트럼 역시 눈에 띄었다. 음악방송 및 글로벌 행사 MC 참여, 명품·뷰티 브랜드 행사 참석과 뮤즈 발탁 등은 izna의 활동 영역을 음악 외적인 분야로도 확장시켰다. 또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OST를 시작으로 드라마·웹툰 OST에 참여하며, 또 다른 방식으로 음악 활동의 폭을 넓혔다. 이처럼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이 다방면에서 드러나며 팀 전체의 잠재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향후 펼쳐질 izna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izna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 활동과 무대, 글로벌 행보를 균형 있게 이어왔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팀의 활동 반경을 넓혀온 izna의 향후 행보에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9:23

나우즈, 2025년 키워드 셋..#리브랜딩 #커리어하이 #빌보드픽

[OSEN=지민경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NOWZ (나우즈)가 올해 '글로벌 루키'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6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룹명을 나우즈로 변경한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나우즈의 의미처럼 다채로운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우즈는 7월 첫 미니 앨범 'IGNITION'을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신인 그룹으로서 파격적인 선택인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곡 'EVERGLOW'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음원차트 진입과 앨범 초동 약 15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소속사 직속 선배 i-dle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의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Problem Child (문제아)'는 수많은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숙하고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나우즈를 10월의 K-POP 루키로 선정하고 ‘IGNITION’ 논평과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VERGLOW'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에서 15위를 차지하며 나우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나우즈는 1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Play Ball'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야구 콘셉트를 통해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열정과 의지를 담아내며 'IGNITION'에 이은 열정 청춘 서사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HomeRUN'은 나우즈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만난 나우즈는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도전하며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멤버 전원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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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日 뜨겁게 물들인 팬미팅…화려한 2025 피날레

[OSEN=강서정 기자]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2025년을 화려한 마무리로 장식했다. 엘라스트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활발한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지난 24일(수)에는 링크케이팝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과 호흡했으며, 다음날인 25일(목)에는 도쿄에서 팬 미팅을, 26일(금)에는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통해 대중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엘라스트는 지난 26일 열린 라이브 공연의 개인 무대들을 통해 엘링(공식 팬클럽)의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라이브 공연에서 멤버 원혁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묻어나는 신곡 'Jingle Sparkle'을 열창하며 기분 좋은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라노는 일본 가수 와치의 ‘koidaro'를 선곡, 매력적인 음색과 감정 전달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백결 또한 유창한 일본어로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의 주제가인 야마사키 마사요시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를 불러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로민은 J-POP의 전설적인 명곡인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가창, 서정적인 가사를 자기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공연장을 짙은 감동으로 물들였다. 팬들과 낭만적인 연말을 보낸 엘라스트는 한국 귀국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어제) 멤버 원혁은 서울 DDP 디자인랩 1층에서 열린 ‘Invitation to VALOREN Fashion Show 2025 RUNWAY TO SEOUL’에 참석하며 패션계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엘라스트의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쉼 없이 달려온 엘라스트가 2026년에도 더 다채로운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렇듯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해 가고 있는 엘라스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아티스트로서 한 스텝 더 성장할 이들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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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숙행, 무슨 일 생겼나..SNS 게시물 삭제+댓글창 폐쇄 [핫피플]

[OSEN=김채연 기자] ‘현역가왕3’에 출연하는 가수 숙행이 돌연 SNS 게시물을 삭제하고 댓글창을 폐쇄해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30일 숙행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일부 SNS 게시물이 삭제되고 댓글창이 닫힌 상태다. 삭제된 일부 게시물은 숙행이 올려뒀던 셀카와 그간 활동 모습으로, 갑작스럽게 해당 게시물이 삭제돼 의문을 안기고 있다. 한편, 숙행은 지난 2019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해 TOP10에 선정됐고, 오랜 무명기간을 거쳐 빛을 봤다. 지난 7월에는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과 오리지널 콘서트 ‘첫정’을 통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숙행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해 경연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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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9번째 대상으로 증명한 '현재진행형'..최다 기록 또 넘었다

[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통산 21번째 대상 트로피를 손에 쥐며 또 하나의 기념비적 이정표를 세웠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MC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순간이다. 특히, 유재석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이는 'SBS 연예대상'(8회)으로 거둔 종전의 개인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한국 예능 역사상 전무후무한 성과다.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느낌표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공감토크쇼 놀러와',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에 이르기까지 유재석은 지난 25년간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들을 최전선에서 이끌며 늘 새로운 웃음을 전해왔다. 유재석이 걸어온 발자취는 곧 MBC 예능의 역사와도 같다.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 관찰 예능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유재석은 때로는 플레이어로, 때로는 설계자로 적재적소에 완벽히 녹아들며 예능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MBC 예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그 자체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나아가 유재석은 최근 레거시 미디어를 넘어 뉴미디어 영역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하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유재석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의 예능인'에 14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처럼 유재석은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조화로운 호흡 속에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선사하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전하고 있다. MBC 예능의 역사와 맞닿아 있는 유재석의 기록은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쓰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안테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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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2월 7·8일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 개최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2월 팬 콘서트로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찾아간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크래비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6 크래비티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2026 CRAVITY FAN CONCERT 'VITY FESTA')' 개최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오는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8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글로벌 송출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하여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과도 함께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학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비티 페스타'라는 축제를 열어 러비티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을이 물든 듯한 분위기와 함께 축제 콘셉트가 어우러지며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크래비티는 이번 '비티 페스타'를 통해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무대로 크래비티와 러비티만의 특별한 축제를 완성하며 새해를 활기차게 열 계획이다. 앞서 크래비티는 지난 6월과 11월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와 에필로그 앨범을 연이어 발매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는 이를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음악적 성장을 다시금 증명,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더욱 탄탄해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만능비티'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크래비티가 이번 팬 콘서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비티 페스타'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진행된다. 오는 1월 5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가 시작되며 1월 7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월 7일과 8일 개최되는 2026 크래비티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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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강민, 단독 팬미팅 전석 매진..인기 화력 터졌다

[OSEN=김채연 기자] 그룹 베리베리(VERIVERY) 멤버 강민의 서울 단독 팬미팅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내년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2026 강민 팬미팅 〈찬록시광(璨綠時光) : 찬란한 빛으로 물든〉’이 지난 29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강민을 향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팬미팅은 ‘찬록시광’이라는 타이틀처럼 강민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찬란한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에너지와는 또 다른 결의 진솔한 이야기와 팬들과의 밀도 높은 교감이 예고된다. 지난 2019년 베리베리(VERIVERY)로 데뷔한 강민은 안정적인 실력과 무대 장악력, 또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팀의 ‘황금 막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베리베리(VERIVERY)의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 활동을 통해 음악 방송 무대는 물론 스페셜 MC, 단독 팬미팅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확장하며 탄탄한 실력과 팬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멤버 동헌, 계현과 함께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 참여해 최종 9위라는 높은 기록으로 연일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앞서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2025 강민 팬미팅 인 상하이 유 갓 미 (KANGMIN FANMEETING IN SHANGHAI Yoo Got Me 旻天·晴)’를 성황리에 마친 강민은 ‘유강민 팬미팅 인 베이징 (YOO KANGMIN FANMEETING IN BEIJING)’을 비롯해 단체 팬미팅 ‘2026 VERIVERY FANMEETING ‘Hello VERI Long Time’’ 싱가포르 공연과 대만 가오슝 팬미팅까지 연이어 소화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이러한 행보 속에서 기록한 서울 단독 팬미팅 전석 매진은 강민을 향한 글로벌 팬심의 현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한 이번 서울 단독 팬미팅은 한층 성장한 강민의 모습과 함께 진정성 있는 무대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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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또 2억 내놨다…올해만 5억 기부한 곳 보니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삼성서울병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30일 현빈 소속사 바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 손예진 부부는 연말을 맞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빈·손예진 부부는 “치료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매년 의료 지원을 비롯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앞서 올해 초 취약계층 소아와 청소년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 또한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일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2.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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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가수→제작자로 비교 불가 존재감.."이제 앨범 작업 하고파"

[OSEN=지민경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올해 신곡과 음반 제작 영역에서 비교 불가한 존재감을 떨쳤다. 지코는 2025년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며 가수로 맹활약했다. 특히 글로벌 단위로의 확장세가 돋보였다. 지코는 지난 19일 일본 인기 가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 함께 작업한 싱글 ‘DUET’을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당일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 16위로 진입한 뒤 ‘2025 멜론 뮤직 어워드’(2025 MMA) 공연 다음날(21일) 6위로 올라섰다. 또한 21일을 기점으로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정상을 찍고 30일 오전 7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무대가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집계 기간: 12월 19~25일) 2위로 진입했다. 이에 더해 일본 유튜브의 최신 주간 인기곡,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신곡 ‘EKO EKO’를 발표했다. 이처럼 국적과 장르를 초월한 협업으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코는 이에 힘입어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개최한다.  ‘히트 메이커’ 명성 또한 다시금 입증한 해였다.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은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비약적인 성공을 거뒀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올 초 발표한 ‘오늘만 I LOVE YOU’는 각종 연간 차트를 휩쓸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0월에 발매한 미니 4집 ‘No Genre’, 미니 5집 ‘The Action’이 미니 3집 ‘19.99’에 이어 3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이에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개최된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새해에도 제작자로 활약을 이어간다. 내년 1월 15일 첫 방송되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에 프로듀서로 출연 예정이다. 지코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작 활동으로 좋은 자극을 얻지만 플레이어로서 더 무게감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 레이블 설립 이후 정규 음반을 한 장밖에 내지 못해서 이제는 앨범 단위의 작업을 하고 싶다”라고 언급해 향후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email protected] [사진] KOZ 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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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강남·성수·을지로·홍대 휩쓴 ‘망토 군단’..정규 8집 프로모션 화제

[OSEN=지민경 기자] 엑소(EXO)의 특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이 새해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엑소는 1월 19일 정규 8집 ‘REVERXE’(리버스) 발매에 앞서, 세계관 스토리에 기반한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팬미팅과 ‘MMA 2025’에서 각각 신곡 ‘I’m Home’(아임 홈), ‘Back It Up’(백 잇 업)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어진 프로모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MMA’가 개최된 고척스카이돔 및 SM 사옥 인근에 암호가 기입된 명함이 배치된 후, 지난 26일 강남, 성수, 을지로, 홍대 거리 곳곳에 미스터리한 ‘검은 망토 군단’이 등장, 정규 8집 ‘REVERXE’ 로고 및 엑소 팀 구호인 ‘WE ARE ONE’(위 아 원)이 그려진 착장으로 포착되었다. 이날 우연히 검은 망토 군단을 접한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드러낸 채 인증샷을 촬영하고 행렬에 뒤따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음은 물론, 엑소 공식 SNS 계정에서는 검은 망토 군단 테마의 숏폼 콘텐츠 및 세계관 이미지도 순차 공개되며 의미를 해석하는 즐거움을 안겨줬다. 또한 29일에는 엑소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규 8집 ‘REVERXE’ 속 세계관 스토리와 관련된 이해를 돕기 위한 ‘추리 퀴즈’도 오픈되었으며, 전 세계 팬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만의 추리 방식을 공유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엑소 정규 8집 ‘REVERXE’는 1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으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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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유쾌한 카우보이 비주얼..‘THE SIN : VANISH’ 두 번째 스틸 공개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유쾌하고 든든한 카우보이로 변신, 신보에서 펼쳐낼 ‘다크 판타지’ 서사에 낭만을 덧입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소속사 빌리프랩 SNS를 통해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의 두 번째 챕터 ‘Big Girls Don't Cry’ 스틸을 공개했다.  ‘현대판 카우보이’의 등장이다. 엔하이픈은 고전 서부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의상에 현대적 스트리트 패션 요소를 가미해 황야 위 거칠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정형화되지 않은 레이어드 스타일은 일곱 멤버의 개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이들의 자신만만한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서 도피 중인 연인의 불안감을 지워주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대형견(Big dog)이 그려진 티셔츠로 자신이 믿음직스러운 존재임을 재치있게 드러내는 등 숨은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엔하이픈은 신보 서사를 유추할 수 있는 총 4개의 챕터 영상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28일 공개된 ‘Big Girls Don't Cry’ 챕터 영상은 뱀파이어 추격대를 피하기 위한 연인의 여정을 그렸다. 황무지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느끼는 행복과 불안, 그 안에서 피어오르는 도피의 낭만과 묘한 해방감이 한 편의 로드무비처럼 생생히 담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드넓은 사막 지대를 배경으로 한 남다른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이를 뒷받침하는 엔하이픈의 연기력에 글로벌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챕터 영상을 본 이들은 “엔하이픈의 서사는 매번 새로운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2분짜리 영상을 한 편의 영화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유일한 그룹”, “배경에 흐르는 멤버들의 보컬도 기대된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을 발매하고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THE SIN’의 서막을 연다. 이 신보는 모든 트랙, 가사,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콘셉트 앨범’이다. 내달 2일 오후 10시에는 세 번째 챕터 영상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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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컴백' 웨이커, 미니 3집 타이틀곡은 'LiKE THAT' 심박수 폭발

[OSEN=최이정 기자] 웨이커가 감각적인 영상미로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3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심박수가 124bpm까지 치솟는 스마트워치 화면으로 시작해 사랑에 빠진 설렘과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FREEZE LiKE THAT'(프리즈 라이크 댓) 버전의 올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탄탄한 피지컬과 함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선명하고 강렬한 영상미와 기타 리프 사운드에 맞춘 속도감 있는 컷 전환이 어우러지며 웨이커 특유의 에너지가 극대화됐다. 영상 말미에는 미니 3집 타이틀곡명 'LiKE THAT'(라이크 댓)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비주얼 필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웨이커는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청춘들이 겪는 설렘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성장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담아낸 앨범이다. 스트리트 감성부터 댄디한 수트 스타일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웨이커가 타이틀곡 외에도 어떤 곡들로 미니 3집을 채웠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웨이커의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2026년 1월 8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울링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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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데뷔 앨범 발매 4개월 차에 한터차트 주간 1위..신규 팬덤 대거 유입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한터차트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찍었다. 앨범 발매 4개월 차에 정상을 탈환한 셈이다. 이는 최근 국내외에서 선보인 연말 방송 무대의 영향이 크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가 한터차트의 최신 주간 음반 차트(집계기간: 12월 22~28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8일 발매되었음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일반적으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이 지나면 앨범 판매량은 감소한다. 하지만 코르티스는 30일 현재 100만 장을 훌쩍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는 초동 43만 장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활동 종료 후에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코르티스 인기의 원동력은 무대다. 다섯 멤버가 펼친 연말 특별 방송과 시상식 퍼포먼스는 각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 수 최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화제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음반 판매량과 음원 재생 추이, SNS 팔로워 등 전방위에서 상승세가 나타난다. 최근 팀의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와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나란히 800만 명을 돌파했다.  해외 시장도 이들의 인기를 재빠르게 감지했다. 코르티스는 지난 29일 일본 대표 연말 음악방송인 니혼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5~’에 출연했다. 이들은 올해 데뷔한 한국 신인 가수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는 데뷔 음반의 큰 성공 덕에 가능했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한국 발매 2개월 만에 빌보드 재팬 2025년 연간 ‘톱 앨범 세일즈’에 진입했다. 인트로곡 ‘GO!’는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에서 4일 연속(9월 11~14일 자) 1위에 머물렀다.   이날 코르티스는 ‘GO!’ 무대를 펼쳤다. 완벽한 라이브에 자연스러운 추임새를 더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2025년은 어떤 해였는지 묻는 질문에는 “올 8월 데뷔해 저희만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팬분들과 만나 행복했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코르티스는 다가오는 새해 ‘퀀텀 점프’를 보여주며 K-팝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내년 1월 10일 타이베이 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2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NBA Crossover concert series) 헤드라이너 공연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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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윤경호 "돈과 생명 저울질하지 않는 세상 되길" 소신 발언[2025 APAN 어워즈]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고규필, 윤경호, 김신록, 오나라가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는 ‘11회 APAN Star Awards(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배우 김승우와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은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이날 남자 연기상은 ‘다 이루어질지니’, ‘트웰브’ 고규필과 ‘중증외상센터’ 윤경호가 수상했다. 고규필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세이드 역할 했고 '트웰브'에서 도니 역할 했다. 둘 다 동물이다. 사람 역할이 아니다. 아무튼 그래서 표현하는 데 있어서 불편하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을수도 있었는데 같이 함께 작업해주신 스태프분들이나 동료 배우분들이 많이 칭찬해주고 열심히 응원해줘서 잘 찍어서 이렇게 상을 받을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한해 며칠 안 남았는데 이렇게 기분좋게 마무리 할수있게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받은만큼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역할로 이번에는 사람 역할로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집에서 늘 저때문에 고생하고 함께 잘 해주는 저희 와이프한테 이 상을 바치겠다"라고 인사했다. 윤경호는 "사실 올 초에 너무 '중증외상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저는 사실 상을 받은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근데 이렇게 연말에 이렇게 영예로운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늘 상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상을 받는다는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 살면서 이런 상 못 받아도 연기로 먹고만 살수 있으면 행복하다고 다짐하면서 살아왔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왜냐면 지금도 실력있는 대단한 사람들이 곳곳에서 이런 기회가 없어도 묵묵히 자기 연기 열심히 하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고 이런 상 받기 위해 얼마나 큰 찬스가 와야하는지 안다. 작품도 사랑받아야하고 배역도 사랑받아야하고,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선택돼야한다는게 참 기적같은일 아니냐. 그 기적같은 일을 만들어주신 '중증외상센터' 식구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원작자 한산이가 선생님, 최태강 작가님, 이도윤 감독님, 하영이를 비롯해 저를 한유림으로 믿고 같이해준 백강혁 주지훈, 정재광, 추영우를 비롯해 많은 동료 선후배 여러분고 스태프 여러분 감사했고, 무더은 여름부터 겨울까지 함께 이 작품 만들수있게 도와준 스튜디오엔, 무엇보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게 도와준 넷플릭스 분들 감사하다. 한해동안 '중증외상센터' 덕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림핑', '쁘띠유림' 이런 별명까지 생길줄 몰랐다. 여러분도 '중증외상센터' 덕에 행복한 한해였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정말 우리가 사는 세상이 드라마처럼 따뜻하고 정의롭고 돈과 생명을 저울질하지 않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실제로도 더 많은 백강혁, 한유림이 나왔으면 좋겠다. 의료계 종사하는 모든분들 수고많으시고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집에서 방송 보고있을 아내 김해정씨와 아윤이 이윤이 아빠 상 받았어. 다 우리 가족들 덕분이야"라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여자 연기상은 ‘언더커버 하이스쿨’, ‘당신의 맛’ 김신록과 ‘빌런의 나라’, ‘착한 사나이’ 오나라가 수상하게 됐다. 김신록은 "저도 연기 하면서 밥먹고 살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했는데 좋은 자리에 불러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자리에 설수있게 해주신 ‘언더커버 하이스쿨’ 관계자분들, 드라마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과 ‘당신의 맛’ 함께 만들어주시고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이렇게 채널을 떠나서 모든 채널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분들과 함께할수 있어 뜻깊고 재밌다. 언제 또 다른 드라마에서 함께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에이판 스타 어워즈 관계자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저는 제가 이렇게 대중 문화 예술 산업에 한복판에서 일하게 될줄 정말 몰랐고 이렇게 할수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눈물 흘렸다. 이어 "저도 집에가면 드라마, 영화 보면서 위안을 받고 감동받고 재미도 본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우리가 함께만들어가는 영상 콘텐츠 보며 팍팍한 삶에 위안과 위로 되길 바란다. 2026년에도 그런 기쁨 누릴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우리 가족, 매일 밥먹어주는 남편 박경찬, 카메라앞에서 연기하는 모든 시간동안 함께해준 회사 식구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나라는 "저희 부모님이 그러시더라. 올해는 우리 딸이 TV에 많이 나와서 행복하다고. 연기자분들 마찬가지일거다. 연기하면서 티비에 얼굴 많이 보여드리는게 효도인 것 같다. 부모님들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 티비에서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 보면 행복해 하지 않나. 올해 운 좋게도 많은 작품 하면서 부모님들께 효도할수 있어 행복했던 한해였다"며 "두 작품을 언급해 주셨는데 한 작품은 제가 너무 하고싶었던 작품이었다. 그래서 가장 잘 보이는 화장대 거울에다 작품 이름 써서 붙여놓고 매일 지나다니면서 저 작품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하나는 그동안 많은 작품 했지만 이 작품만큼 몸을 사리지 않고 내던졌던 작품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열정 다했던 작품이다. 그런 열정 알아봐주시고 멋진 상 주신 관계자 분들, 심사위원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부모님들께 효도 많이 할수있도록 좋은 작품 많이 만나서 열정 다해서 몸을 불사르도록 노력하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9.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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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석·이채민·하영·홍화연, 신인상 수상 "부끄럽지 않게..더 노력할것"[2025 APAN 어워즈]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강유석과 이채민, 하영, 홍화연이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는 ‘11회 APAN Star Awards(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배우 김승우와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은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이날 남자 신인상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폭싹 속았수다’ 강유석과 ‘폭군의 셰프’, ‘바니와 오빠들’ 이채민이 나란히 수상했다. 상을 건네받은 강유석은 "올 한해가 되게 빠르게 지나간것 같다. 연말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두 작품 '폭싹속았수다'와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 좋은 상을 주신 것 같은데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먼저 '폭싹'에 김원석 감독님, 임상춘 작가님, 같이 촬영한 우리 많은 선배님들, 제 앞에 있는 아이유 누나까지 모든 분들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온것 같고 저도 은명이를 잘 연기할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공의 생활' 촬영하면서 민수 감독님, 송희 작가님,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 많은 배우분들 덕에 재일이라는 매력있는 캐릭터가 나올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저는 2025년 너무 좋은 상을 받았고 올 한해 잘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도 더 연기하고 정진하는 배우 강유석 되도록 하겠다. 항상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는 저희 팬들, 제 뒤에서 힘써주시는 소속사 분들, 그리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아빠, 하늘에 계신 외할머니께 이 상을 바치면서 부끄럽지 않은 강유석이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채민은 "이 자리에 이렇게 오게 된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다. 값진 상까지 주신 에이판 스타 어워즈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선 '폭군의 셰프'에 장태유 감독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 많이 도와주신 우리 윤아 선배님 감사드리고 존경한다. 함께 촬영하면서 힘 많이 주신 선배님들 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추운 겨울부터 더운 여름까지 함께 고생해주신 현장 스태프분들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바니와 오빠들’의 감독님, 작가님, 현장 스태프 분들, 함께 해준 정의, 준영이 다 너무 고맙고 함께 열심히 차타고 여러곳 다니며 촬영했던 헤메스 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부모님 사랑하고 여동생 좋아하고 저희 달이별이 강아지들 사랑하고 팬 챔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촬영하며 신경써주신 회사분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자 신인상은 ‘페이스 미’, ‘중증외상센터’ 하영과 ‘보물섬’, ‘러닝메이트’ 홍화연이 받게 됐다. 하영은 "우선 저에게 인생에 처음 받을수있는 신인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주신 에이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기 계시는 윤경호 선배님을 비롯한 중증외상센터 식구들, 감독님, 모든 스태프와 제작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중증외상센터’ 아니었다면 이 상을 받을수 있었을까 의미가 깊고 대신해서 받는거라 생각한다. 또 '페이스미' 작업하면서 같이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저희 회사 정말 저를 위해 많이 노력해주시고 애써주시는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방송을 보고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집에 있을 우리 가족들과 저의 고양이 자몽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한가지 언젠가 상을 받게 된다면 하고싶은 말이 있었다. 연기를 처음 시작할때 상 하나 받을때까지는 포기하지 말고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근데 오늘 이렇게 신인상이라는 인생에 한번뿐인 의미깊은 상을 에이판에서 받게 돼서 뜻깊고 조금 빨리 받은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앞으로 이 상 주신만큼 더 좋은 활동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홍화연은 "올 한해에 ‘보물섬’, ‘당신의 맛’, ‘러닝메이트’ 세 작품에서 인사드릴수 있었다. 시기적으로 많은 작품에서 빠른 시간 안에 인사드릴수 있어 행운이라 생각한다. 이런 행운 만날수있게 많이 도와주신 감독님, 회사 식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인걸로 알고 지금 촬영중인 작품도 열심히 촬영하고 더 나은 배우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제가 가족들한테 표현을 잘 안하는데, 항상 고마워"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9.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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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대통령 발언 위주 보도…‘소통전략·영향’도 분석을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69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지난 23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세정 위원장(전 서울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초연결시대’ 시리즈에 대해 시의성 있는 기획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 단독 보도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부처 업무보고 관련 기사가 대통령 발언 및 그에 대한 반응을 옮기는 데 치우친 건 아쉽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재국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22일자 1면 ‘사람을 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초 연결시대, 관계빈곤 사회’ 기획은 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중요한 현상을 다룬 훌륭한 기획이다. 11일자 1면 ‘신 재코타 시대, 한국이 위태롭다’를 포함한 최근 한국 경제 관련 기사는 지나치게 위기 중심에 치우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성비’, ‘덕질’이라는 표현을 쓴 지면 제목이 보인다. 제목은 물론 본문에서도 속어 사용은 삼가야 한다. 1~3일자에 게재된 계엄 1년 관련 기획 기사 1회는 계엄 이후 양극화 확대를 다뤘다. 사회 통합에 초점을 맞춘 기사를 먼저 보도하고 양극화 확대 문제는 뒤에 다뤘으면 좋았겠다. ▶지철호 법무법인 세종 고문=쿠팡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중앙일보가 이달 꾸준히 보도했다. 개인 정보 유출 사태는 심각하게 다뤄야 할 문제다. 최근 생수병 상표 띠, 빨대 사용과 같은 이슈에서 환경부의 설익은 정책이 있었다.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투자를 한 민간 기업이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을 수 있는 만큼 보다 비판적으로 다뤘으면 한다. 한국 경제가 고환율과 미국발 관세 여파,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현장에선 아우성이다. 이와 관련 고환율로 물가가 오른다는 식의 기사는 있지만, 현장에서 전하는 생생한 보도는 찾기 어려운 것 같다. 관련 현장 보도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대한민국 트리거 60’ 시리즈는 긴 호흡의 굉장한 기획이었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재조명한 60개 주제 선정도 우수했다. 계엄 1년 관련 3일자 1면과 5면 기사는 50대 직장인과 20대 4명의 인터뷰를 통해 상처를 딛고 화합으로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치유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는데, 재판이 진행 중이고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으로부터의 회복이고 치유인가’라는 게 다소 명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쿠팡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서 중앙일보가 사안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느꼈다. 다만 1일자 1, 2면 기사 제목에 모두 ‘중국인’이 들어간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다.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한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홍지혜 마이아트컴퍼니 대표=이달 문화 관련 기사는 유명 작가의 블록버스터 전시 소개 등에서 벗어나 손인숙, 장욱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다루면서도 깊이가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논쟁을 다룬 기사는 공공 문화기관의 역할에 대해 구조적으로 질문을 잘 확장했다. 18일자 16면 ‘저속노화 정희원, 전 직장동료 스토킹 혐의 고소’ 기사의 경우 자칫 고소자가 일방적 피해자이고 상대방이 명백한 가해자로 읽힐 수 있다. 법적 사실을 전할 때는 사실관계를 좀 더 파악하는 게 좋겠다. 8일자 B3면 ‘비트코인 잭폿, 이젠 꿈? “8만 달러 되면 긁어볼 만”’기사의 내용 자체는 균형 잡혔다. 그런데 제목만 보면 ‘기다리다가 8만 달러 되면 사라’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독자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이달 한국 경제 관련 가장 큰 이슈는 환율 리스크다. 중앙일보는 주요 기사와 칼럼, 사설을 통해 환율 동향을 심층 보도하며 환율 문제에 대한 국민의 걱정과 우려에 대해 충실하게 답했다. ‘초 연결시대, 관계빈곤 사회’ 기획은 연말연시에 즈음해 외로움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시기에 시의적절한 기사다. 홀로 사는 것 혹은 외로움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지만, 관계 빈곤 완화의 방편과 관련한 추가 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17일자 32면 ‘금등어·없징어·금마늘 시대’는 올해 급등한 고물가의 단면을 재미있게 다루면서도 기후변화 등 물가 급등의 원인과 정부 대응의 미진함을 기술했다.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계엄 1년 관련 중앙일보의 보도에 계엄과 이후 전개에 대한 충분한 성찰이 담겨있는지 아쉬운 대목이 없지 않다. 1일자 계엄 1년 여론조사는 유의미했다. 정치 양극화가 해소되기는커녕 더 심화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 반면 나머지 관련 보도에서 이 사태의 ‘개인화’ 경향이 강한 건 아쉽다. 2일자 1면 ‘윤 핵심참모 “계엄, 김건희 때문에 했다 생각”’ 등이다. 주요 행위자의 생각과 언행은 중요하지만, 계엄의 원인과 이후 전개에 대해 보다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짚어야 한다. 부처별 업무보고 관련 대부분의 기사가 대통령의 발언과 주변 반응을 옮기는 형태였다. 중앙일보가 좀 더 주도권을 가지고 깊이 있는 보도를 했으면 좋았겠다. 대통령의 소통 전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것이 한국 민주주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유재연 한양대 사회혁신융합전공 겸임교수=4일자 2면 ‘쿠팡 협박 메일에 소름, 5년 전 주소도 털렸다’ 인터뷰 기사는 인상적이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아찔했던 누군가의 경험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11일자부터 보도된 ‘신 재코타 시대’ 시리즈는 지정학적으로 변화하는 경제 구도와 그 안에서 고립된 한국의 위치를 보여줬다. ‘초연결시대, 관계빈곤’ 기획은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친구나 가족이 없다는 비율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잘 지적했다. 5일자 1면 ‘AI 앞에 철밥통은 없다’ 및 관계 기사로 구성된 기획은 다소 아쉬웠다. 고용 시장을 예상보다 빠르게 바꾸는 AI의 ‘속도’를 다뤘다면 좋았겠다. ▶전경주 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장=‘신 재코타 시대’ 기획의 가치는 경제와 안보를 연계했다는 점이다. 현실 세계에서 경제와 안보가 떼려야 뗄 수 없게 돌아가는 점을 잘 반영했다. 19일자 1면 ‘북 도발해도 사격 자제하라는 국방부’ 및 23일자 6면 ‘북 착한 도발도 있나… 위험한 도발 가려 사격하라는 국방부’ 기사는 최근 낮아진 정부의 군사분계선 사건 관련 투명성을 높이도록 유도한 보도였다. 18일자 27면 ‘남북관계 뒷걸음, 밖으론 보폭 넓힌 북한의 2025년’ 제목은 북한의 한 해를 잘 정리했다. 5일자 14면 ‘우크라 어린이 강제북송… 러시아군이 납치한 2명 보냈다’ 기사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시아군에 납치돼 재교육을 받는 시설이 북한에도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기사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반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워야 한다. ▶주영환 변호사=민중기 특검이 여당 비리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수사 발표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중앙일보는 기사와 사설을 통해 공정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이번 3대 특검의 공과를 명확하게 진단하는 후속 기사를 기대한다. 이달 내내 내란재판부 등 법원 관련 입법 논란이 거셌다. 중앙일보는 법원 내부의 분위기를 상세히 보도하고, 정당별 입장도 균형감 있게 소개했다. 이제 국제적인 관점으로 논의 범위를 넓혀 한국 사법제도를 조망해 보는 시도가 필요할 것 같다. 5일자 ‘AI 앞에 철밥통은 없다’ 및 관련 기사는 AI가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입 일자리를 위협하고, 기업의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현실을 잘 보도했다. 10일자 24면 ‘1년 지났는데 처벌 0, 원인 규명 전무… 유족들 피눈물 흘려’는 무안공항 참사 1년을 맞아 유족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고 가치가 큰 기사였다. ▶오세정 위원장=무안공항 참사 유족 인터뷰 기사를 통해 진상 파악이 늦어져 손해배상 청구도 못 하는 유족의 상황을 지적한 건 시의적절하다고 봤다. 최근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사안에 대해 중앙일보가 상당한 취재력을 보여줬다. 15일자 1면 ‘전재수·통일교 7번 접촉’, 18일자 1면 ‘한학자는 양승조, 며느리는 김종인’ 기사 등은 통일교와 정치권과의 깊은 관계를 보여줬다. ‘대한민국 트리거 60’ 기획을 굉장히 좋게 봤다. 마지막 60회가 개헌이었다는 것도 시의적절했다. 10일자 12면 ‘이창용, 고환율 원인으로 국민연금 해외투자 찍었다’ 기사는 당연히 다룰 만한 중요한 문제다. 다만 기사 뒷부분은 ‘이창용 총리설’ 같은 정치적인 내용이 상당 부분 담겨있다. 경제 관련 중요한 내용인데 뒤의 정치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별도 기사를 통해 다루는 것이 나았을 것 같다. 하남현.우예나([email protected])

2025.12.29.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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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완전체 깨졌다

걸그룹 뉴진스의 5인 완전체 복귀가 무산됐다. 29일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다니엘에게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하니·민지·해린·혜인 등 4인으로 재편해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다니엘과는 뉴진스 멤버 및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도 이날 접수했다. 청구 금액은 다니엘과 어도어의 남은 계약 기간과 어도어의 영업이익 등을 산정해 계산한다.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은 2029년 7월까지 약 4년 반 이상 남아 있다. 지난해 어도어는 매출 1111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 어도어는 또한 지난달 12일 복귀 사실을 발표한 해린·혜인에 이어 하니에 대해서도 이날 복귀를 공식화했다. “하니는 가족과 한국에 방문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고, 법원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지와는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어도어는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다가 분쟁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뉴진스 컴백에 대해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확답을 미뤘다. 2022년 5인조로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 ‘하입보이’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24년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및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하면서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0월 30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복귀 의사를 밝혔다. 황지영([email protected])

2025.12.29.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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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문장의 출처 찾아가는 교수…’국보’ 원작자가 극찬한 소설

일본의 독문학자 도이치 히로바 교수는 어느 날 찻잔 속 티백에 적힌 명언과 마주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 괴테”(Love does not confuse everything, but mixes-Goethe) 저명한 괴테 연구자인 그가 처음 본 문장이었다. ‘한 명언의 출처를 찾아가는 교수의 이야기’라 할 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리프)는 스즈키 유이(鈴木結生·24)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 소설로 그는 올해 2000년대생 작가로선 최초로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무언가를 아는 것, 알고 싶어 하는 것, 인간이 가진 그 근원적인 기쁨이 소설에 가득 차 있다”(심사위원 요시다 슈이치, 영화 ‘국보’ 원작자)는 평가 속에 일본에서 발매 6일 만에 6만 부가 팔렸다. 국내에서도 지난 11월 18일 번역본 출간 후 “창작의 과정 그 자체를 다룬 메타 소설이며, 예술론적 야심을 지닌 소설”이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호평 등에 힘입어 두 달만에 7만 부가 팔렸다. 최근 이메일로 만난 스즈키는 “한국에서 많은 독자가 내 소설을 읽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큰 격려를 받았다”며 “이 책은 괴테가 남긴 ‘말’이 번역과 전언을 거치며 변화해 가는, 말 그대로 ‘언어의 여행’을 그린 소설”이라고 소개했다. 작가는 열 살 때 동일본 대지진을 목도했다. “신뢰할 수 없는 말들이 떠도는 재난 이후의 혼란을 겪으며, 절대적 진실이란 없음”을 느꼈다. 이후 자신만의 언어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쓰고 책을 읽었다. 그의 소설이 언어와 문학에 대한 고찰로 가득 차 있는 이유다. 단편 데뷔작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책이 필요한가’부터 일관된 주제다. 『괴테는…』에서 도이치는 괴테 연구자들에게 수소문하고, 문헌을 모두 살피는 등 명언의 원전(原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출처는 쉽게 밝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절친한 교수가 불분명한 원문을 인용해 논문을 작성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하는 일이 생기자 도이치는 방송 출연 도중 문제의 명언을 인용해버리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다. 스즈키는 “도이치는 (방송에서 명언을 인용하며) 자신이 놓여 있는 학계의 문법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으로 해방감을 느끼지만 완전히 그곳에서 탈출하지는 않는다. 대신 그의 친구인 교수가 분명하게 일탈해 가는 모습을 지켜볼 뿐”이라고 했다. 그는 모호한 도이치의 태도를 가리켜 “실제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라면서 “포장된 언어를 사용하기보다, 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난 진짜 말과 행동을 통해 나를 인식하고 그로부터 나를 재구성하는 것. 그런 일이 문학에선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즈키는 “어릴 때부터 위키피디아를 읽는 걸 좋아했는데, 어른들로부터 ‘거짓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십 년이 지난 지금은 위키피디아를 찾아 읽는 사람이 오히려 리터러시(문해력)가 있는 사람이고, 대부분은 소셜미디어(SNS)나 인공지능(AI)으로 정보를 얻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였다. “잘못된 언어가 마치 옳은 것처럼 퍼져 나가는 시대에, 극히 사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축적된 문학의 언어가 (인간의) 노력 끝에 번역되어 (책으로) 여러분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그곳에 진정한 언어를 찾기 위한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요.”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12.29.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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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잡는 아이돌에 반했고 헬퍼봇들의 사랑에 울었다

2025년 문화계는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자극하는 성과들이 연이어 등장한 해였다. 그 정점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글로벌 인기가 있다. 올 6월 공개된 이 작품은 K팝 음악을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돌 시스템과 팬덤 문화, 음악방송과 시상식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작동 방식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엮어냈다. OST ‘골든’과 ‘소다팝’은 실제 K팝처럼 소비되며 극 중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팬덤을 만들어냈다. ‘골든’은 빌보드 ‘핫100’ 차트 비연속 8주 1위를 차지했고, 헌트릭스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일간 1위를 기록한 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문화의 위상은 무대 예술에서도 확인됐다. 2016년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 1년이 채 되지 않아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수상했다. 작가 박천휴는 토니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동시에 받았다. 작품은 사람과 거의 흡사한 ‘헬퍼봇’ 간의 사랑을 다뤘지만 공상 과학적인 내용은 아니다. 사랑의 힘을 믿지 않는 클레어와 그럼에도 사랑하려는 올리버라는 흔한 연인 사이의 보편적 정서로 미국에서도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우란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이 작품은 한국의 창작 인프라와 서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문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해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개장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사태를 빚었다. 연간 방문객 500만 명을 넘는 박물관은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정도밖에 없다(영국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조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굿즈 브랜드 ‘뮷즈(MU:DS)’는 신제품이 공개될 때마다 품절 사례다. 이승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유통전략팀·해외사업 차장은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세트와 같은 인기 굿즈는 매주 발주를 하는데도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했다. 자개와 옻칠 등의 전통 미감이 박물관 전시품을 넘어 소비재의 영역으로 확장된 것도 올해의 특징이다.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엄용길 문화재 기능장과 협업한 ‘자개함에 담은 티라미수 케이크’가 화제였다. 다만 가시적 성과 이면의 아쉬움도 남는다. ‘케데헌’은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해 미국 넷플릭스에서 론칭한 작품이다. 한국 문화가 세계관의 원천으로 기능했음에도 지적재산권(IP) 수익은 해외에 귀속됐다. 국내 영화 산업은 불안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연간 2억 관객을 동원했던 극장가는 올해 1억 관객을 간신히 넘겼다. 당초 1억 관객도 넘기지 못할 뻔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과 ‘극장판 체인소맨’에 이어 연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와 ‘아바타:불과 재’가 흥행하며 1억 관객을 넘겼다. 한국 영화 성적표는 더 암울하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8일 발표한 흥행 5위 안에 든 한국 영화는 ‘좀비딸’(3위, 관객수 563만 명) 하나다.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의 신작 ‘미키17’(301만 명)과 ‘어쩔수가 없다’(294만 명)는 각각 9위와 10위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영화계가 안전한 투자만 하려다 영화의 다양성이 사라지면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트 또는 짧은 영상을 소비하는 시청층을 극장으로 끌어낼 만큼의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나마 올해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제작했다 개봉 시기를 놓친 ‘창고영화’라도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그마저도 없어 한국 영화의 씨는 더욱 마를 전망이다. 음악 시장에서는 양극화가 뚜렷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여덟 장 연속 ‘빌보드 200’ 1위라는 세계 기록을 수립하고 ‘음반킹’(국내 써클차트 기준 1년간 전체 음반 판매량 698만 장)에 등극했다. 그러나 수출 물량을 포함한 국내 음반 시장(50주차까지 집계)은 전년 대비 7.5% 감소(-690만 장)하며 성장의 그늘을 드러냈다.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는 “일본에서 CD 앨범 시장이 하락세였고, 차세대 선두 주자 부재 등이 앨범 수출 시장 둔화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엔 빅뱅 20주년, 방탄소년단·블랙핑크 컴백, 뉴진스 복귀 등 대형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고돼 있어 반등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황지영.정은혜([email protected])

2025.12.29.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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