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OWIS(오위스), '릴레이 댄스'→'무브투퍼포먼스' 출격..감다살 비주얼

[OSEN=최이정 기자] OWIS가 색다른 퍼포먼스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추얼 걸그룹 OWIS(오위스, 세린·하루·썸머·소이·유니)는 지난 27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MUSEUM'(뮤지엄)의 '릴레이 댄스'와 '무브투퍼포먼스' 콘텐츠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릴레이 댄스'에서 OWIS는 프레피룩을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춤을 추며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냈다. 기존의 정형화된 안무 대형에서 벗어나 멤버들끼리 서로 장난을 치거나 눈을 맞추는 등 화기애애한 팀워크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무브투퍼포먼스' 영상에서는 데뷔 전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포토의 연습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멤버들은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차림으로 실제 연습실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다섯 멤버가 하나가 된 듯 쏟아내는 파워풀 댄스와 흩어졌던 기억 조각을 모아 문을 여는 섬세한 손동작 등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에 맞춘 부드러운 춤선과 대비되는 탄탄한 실력에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OWIS는 지난 23일 총 8곡이 수록된 미니 1집으로 데뷔한 5인조 버추얼 걸그룹이다. 팀명은 'Only When I Sleep'의 약자로 '오직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타이틀곡 'MUSEUM'은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미디엄 템포곡으로, 멤버 썸머가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OWIS는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콘텐츠,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활발한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2 유튜브 채널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7. 16:17

썸네일

"한국인들은 한류를 뭐라고 생각합니까?" [송원섭의 와칭]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콘서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면서 큰 화제를 일으키는 사이, 한국을 무대로 한 한편의 인도 영화가 소리소문없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서울에서(원제 Made in Korea)'.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에 대한 꿈을 키우던 인도 여성 센바가 곡절 끝에 한국에 오게 되고, 다양한 한국인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한층 성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이런 식의 판타지 대상이 된다는 사실이 더없이 흥미로웠지만, 이 영화는 한국 밖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영화 1위를 차지했습니다. ━ #SEAbling의 등장 이런 현상을 신기해하는 사이, 다른 생각도 좀 해볼 만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SEAblings’라는 신조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올 연초부터 지금까지 식지 않고 있는, 한국인들과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네티즌들 사이에 일어난 온라인상의 분란에서 비롯된 신조어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열린 대규모 K-POP 콘서트장에서 일부 한국 팬들이 현지의 공연 문화나 규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충돌이 일어난 사건들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일부 한국 팬들이 이 과정에서 구타 등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 현지 팬들이 ‘왜 현지 규정을 지키지 않는가’ ‘한국인들은 백인들에게는 비굴하게 굴면서 아시아인들에게는 고자세’라는 식으로 비판했고, 한국 팬들이 ‘일부 한국인이 저지른 문제를 갖고 왜 전체 한국인을 매도하느냐’고 항변하면서 문제가 퍼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네티즌들은 ‘#SEAbling’이라는 용어를 내걸고, 동남아시아인들이 연대해 K-POP 보이콧, 한국 상품 불매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SEAbling’이란 동남아(South East Asia)와 형제자매를 뜻하는 영어 단어 ‘sibling’의 합성어입니다. ━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에게 이 문제는 올 연초 폭발한 사건이지만, 사실 최근 몇년 사이, 아슬아슬한 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2023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는 약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성공작이었지만, 개최 직전 많은 베트남 네티즌들이 콘서트 불매운동에 나서 잠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공연 주최 측이 공연 사이트에 게재한 베트남 지도에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9단선’이 표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중국해 9단선’이란, 중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영역을 표시한 가상의 선을 말합니다. 현재 베트남 영해의 상당 부분과 겹쳐져 베트남에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안이죠. 굳이 비유하자면 한국인에게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지도를 보여주는 것과 비슷한 경우였고, 할리우드 영화 ‘바비’는 이 선이 나왔다는 이유로 베트남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이 즉시 사과해 문제가 더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찔했던 순간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또 2024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 뮤직페스티발에서, 한국의 한 인기 가수가 무대에서 베트남의 전통 모자 논 라(non la)를 선물로 받고 바로 휙 던져 버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비록 다음 안무로 빠르게 이어가기 위한 무대 연출이었지만, 베트남 문화에서 논 라를 선물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표현하기 때문이었죠. 당시 한국 언론에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지만 많은 베트남의 유력 매체들은 이 사건을 꽤 심각하게 다뤘습니다. 이 사례들은 최근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에서 펴낸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한류학’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튀르키예의 한류 연구자들이 직접 한국어로 집필한 책이죠. 읽다 보니 문득 한한령이 시작될 무렵, 중국의 영상 콘텐트업계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그들은 개인 의견이라기보다는 중국 내 한류 반대론자들의 주장이라는 임을 전제로 하고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중국 방송사들은 여러 경로로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을 수입하고 내보냈다. 그런데 거기보다, 한국은 중국 콘텐트를 소개하는 데 너무 소극적인 것 아닌가?” 이 말을 들었을 때 쉽게 대답할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국에는 이미 중국 드라마 전문 케이블 채널도 있고, 나름의 팬들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그들이 그걸 몰라서 이런 말을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지상파 방송에 중국 연예인이 출연하거나 중국 드라마를 편성하는 걸 본 기억이 없다. 심지어 채널이 두 개인 ‘국영방송’(그들의 표현입니다)도 그렇지 않은가. 한국은 중국에 일방적으로 ‘한류’를 팔려고 할 뿐, 문화 교류를 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 한국은 교류의 의지가 있는가 한국 콘텐트를 수입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니 한한령은 이들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고, 그런 맥락에서 한 이야기임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당시 중국 정부에서는 실제로 이런 ‘중국내 정서’를 한한령의 명분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사실 일방적으로 부정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일본이라고 처음부터 한국 드라마의 수준이 너무 높고 상품성이 보여서 ‘겨울연가’를 편성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세월이 흘러, 최근 데뷔하는 K-POP 아이돌들은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멤버들을 한두명씩 포함하는 것이 상식이 되었고, 이제는 동남아시아보다 미국과 유럽이 K-POP의 더 중요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과 한국인의 관심은 그저 ‘한류 확산’과 ‘수출’에 있을 뿐, ‘상호 이해’나 ‘교류’에 대한 시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문화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습니다.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도 일방적인 짝사랑은 쉽게 ‘나는 이렇게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나서 한번도 나를 바라보지 않니’ 같은 서운함으로 흘러가곤 합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이 더 큰 시장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애정은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은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다시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 한류학’으로 돌아갑니다. 이 책의 외국인 저자들은 K-콘텐트가 단순히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 노래에서 그치지 않고 아시아의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뤄 가는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처럼 세련되고 성공한 나라의 문화 속에서 숨 쉬고 있는 자신을 꿈꾸고, 그 안에서 답답한 현실을 극복하는 힘을 얻는다는 것이죠. '다시, 서울에서'의 센바가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 동경의 대상 vs 오만한 한국 그렇게 한국을 사랑하고 동경하는 사람들 덕분에 현재 한국인은 이전에 상상하기 어려웠던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어로 인사를 받고, 한국 기업과 한국 상품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아시아가 말하는 K컬처한류학’의 기획자이며 편집자인 최원재 교수(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는 한류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가 있지만, 해당 국가의 기성세대 사이에는 이런 열광을 자국의 전통문화 유지에 위협으로 작용한다는 인식이 있다는 사실도 지적합니다. 여기에 만약 ‘오만한 한국인’의 이미지가 겹쳐진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한류’의 지속 가능성은 아티스트들과 기획자들의 노력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한류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고, 그것은 2026년의 모든 한국인이 실천하는 행동 양식과 마음가짐의 총체라고 할 수 있겠죠. 솔직히 말해 지금까지의 한류 발전에 정책 당국이 기여한 바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앞으로 할 일은 아주 많아 보입니다. 당장 생색을 내기는 어렵고 긴 시간과 세심한 고안이 필요하겠지만, ‘어떻게 하면 한국에 대한 호감이 식지 않게 할 것인가’ 쪽에 지금부터라도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송원섭

2026.03.27. 16:00

썸네일

카드 전소민, 첫 EP 'UNVEIL' 콘셉트 포토..순백의 스타일링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카드(KARD) 멤버 전소민이 한층 짙어진 분위기로 솔로 데뷔 예열을 마쳤다. 전소민은 오늘(28일) 0시 카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UNVEIL(언베일)'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소민은 풍성한 퍼 아우터로 멋을 낸 순백의 스타일링으로 등장, 어둠마저 환히 밝히는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전소민의 깊은 눈빛은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렇듯 전소민은 앞선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메탈릭한 질감의 블랙 컬러 의상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전한 데 이어,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서는 화이트 컬러를 포인트로 세련된 매력까지 아울렀다. 극명한 콘셉트의 대비 속에 전소민이 'UNVEIL'을 통해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UNVEIL'은 그동안 이름 앞을 장식하던 무수한 수식어를 덜어내고, 솔로 아티스트 전소민의 본질에 집중한 앨범이다. 전소민은 지금껏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가장 솔직한 본연의 모습을 타이틀곡 'Backseat(백시트)'를 포함한 총 7곡에 담아냈다. 전소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전소민의 첫 번째 EP 'UNVEIL'은 오는 4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7. 15:48

썸네일

6년 만에 '칩거' 끝난 이소라.."비긴어게인 후 침체돼" 눈길 ('성시경의 고막남친')

[OSEN=김수형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공식 방송으론 약 6년 만에 무대를 선 이소라가 반가움을 안겼다. 27일 KBS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이소라가 출연했다. 첫 방송에 걸맞은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이 준비된 가운데 첫번째 무대로 김조한과 정승환의 듀엣 무대를 공개,  ‘사랑에 빠지고 싶다’ 를 열창했다. 특히 이날 가수 이소라가 전격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30년 전 이 무대를 책임졌던 원조 고막여친"이라며 이소라를 소개,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으로 약 6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된 이소라는 자신을 향한 관객들의 환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간의 근황으로 “집에만 있었다”고 밝힌 이소라는  특히 "비긴 어게인 5년 전하고 침체된 기억이 있다"며 "오늘은 그때보다 시경이 옆에 있으니 너무 좋다"고 말하기도. 성시경은 "대본 상관없이 선배님 노래는 너무 소중해,  이소라란 아티스트가 갖는 힘이 있다"며  "좀 많이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소라는 "밖에 나가 자주 무대에 비치는 것보다 집에서 혼자 고민하고아무것도 안할때 그런 힘을 키운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밖으로 나온 걸 정말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튜브 개설한 근황에 이소라는 "유튜브보니 방송을 나에게 맞춰할 수 있을것 같아 해봤다"고 했다. 댓글에 '세상에 나와줘서 고맙다'는 응원이 있었기도.성시경은 "많이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역시 진심으로 가수 이소라의 복귀를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7. 15:22

썸네일

"시경아 축하해" '고막남친' 첫방에 '이소라 프러포즈X윤도현 러브레터' 총출동 //어저께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성시경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이소라, 윤도현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27일 KBS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이 첫방송됐다. 더 시즌즈’ 9번째 시즌의 MC를 맡게 된 성시경은 원조 ‘고막남친’다운 감미로운 보이스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  성시경은 "반갑습니다"라며 관객들에게 인사, 첫방이라 설레고 떨린다"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첫 방송에 걸맞은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이 준비된 가운데 특히, 이소라가 전격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30년 전 이 무대를 책임졌던 원조 고막여친"이라며 이소라를 소개,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으로 약 6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소라는 깜짝 편지를 공개, 편지엔 "시경아 오랜만이다. 유튜브로 잘 보고 있었다 워낙 말을 잘하니 방송 재밌다"며  "어떨땐 무표정한게 지쳐보이기도 해, 그래도 먹는건 행복해보이더라 세상에 무관심한 듯 시크한게 너의 매력이지만, 여기선 아낌없이 많이 웃어줘, 로맨틱한 목소리로 많이 위로해줘 고막남친 시작을 축하해'"라며 애정 가득한 편지로 감동을 안겼다. 계속해서 과거 두 사람의 모습 공개,  '윤도현의 러브레터' 에 출연한 모습이었다.  이때 윤도현이 깜짝 등장해 ‘이소라의 프로포즈’부터 ‘윤도현의 러브레터’, ‘성시경의 고막남친’까지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과거와 현재가 마주하는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분위기를 몰아, 오랜만에 본업 모드를 켠 이소라의 감성 보컬과 이소라&성시경의 완벽한 듀엣까지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기에 가능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윤도현은 YB의 보컬로 돌아가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올해로 데뷔 31주년을 맞은 YB는 오랜 시간 팀을 유지하는 비결로 각자의 ‘결핍’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윤도현은 "작년 30주년 투어하고, 어느덧 31년이 됐다"고 소개했다. 성시경이 "단독 공연만 360회 넘게 했다는 윤도현 밴드에  성시경은 "우리나라 하면 단단한 밴드가 누가있을까 싶다 YB가 그런 밴드"라 하자 윤도현은 "오래했는데 오래해달란 말 많이 듣는다"며   "우리 음악이 팬들 삶속에 숨쉬고 있어 그 추억을 지키기 위해 노래를 더 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있다"고 말해 반가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심야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편안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었던 그는 평소의 여유로운 이미지와 달리 오랜만의 방송에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의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7. 15:03

썸네일

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콘'이 K팝 성지 된 이유

━ 초대형 뮤지션 설 무대 없는 한국 4만8000명, 혹은 10만4000명. 아니면 그 사이.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가 열린 지난 21일 광화문의 관객 수다. 5만 명. BTS 공연은 이런 다른 숫자를 소환했다. K팝 열기를 온전히 담아줄 공연장 규모다.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5만 석’에 정치권도 끼어 앉으려는 움직임도 있다. BTS가 의도치 않게 쏘아 올린 작은 공, 아니 큰 공연장 논란이다. “음악은 수돗물이나 전기 같은 존재가 되고 투어가 아티스트의 유일한 살길이 될 것.” 2002년 영국의 전설적인 로커 데이비드 보위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스트리밍으로 음원 접근이 쉬워지면서 오히려 팬들의 공연 욕구는 한층 강해질 것이란 ‘예언’이었다. 지난해 각종 국내 공연은 2024년보다 9.6% 늘어난 2만3608건(하루 평균 65건). 티켓 판매액은 1조7326억원(18.8% 증가). 그중 대중음악이 절반을 훌쩍 넘는 9817억원(29% 증가)을 기록했다. 보위의 예언이 현실이 된 현재. ‘5만 석’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그런데 과연 필요할까, 가능할까, 지속할까. 전문가들의 말을 앨범 트랙처럼 1, 2, 3, 4로 나눠 들어봤다. #트랙1 인천의 한 초등학교 영어교사인 베티(33)는 BTS 팬클럽인 ‘아미’ 회원이다. 그는 “광화문 공연에 이어 다음달 9~12일 고양종합운동장(4만3000명 수용)에서 열리는 공연에도 물론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가 지난해 ‘개근’한 블랙핑크·지드래곤 등 K팝 스타 공연 외에 콜드플레이·오아시스의 내한 공연도 열린 고양종합운동장은 어느새 ‘고양콘’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박지혜 고양시청 문화예술공연 전문관은 지난 25일 늦게까지 퇴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2024년 미국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 공연이 성공하면서 대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요. BTS와 임영웅(9월) 등 올해 공연 일정은 이미 지난해 꽉 찬 상태고요. 2024년 13건의 공연으로 고양시가 126억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지난해(18건)와 올해는 이를 훌쩍 넘어설 겁니다. 공연 때 인근 음식·숙박업소 카드 매출이 50%나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고양콘 이전에 공연장의 메카로 불린 서울올림픽주경기장(잠실·4만5000명)은 2023년 8월부터 리모델링 중이다. “반사이익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는 말에 박 전문관은 단호하게 답했다. “하지만 고양콘은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다른 경기장과 달리 ‘싱싱’해요. 면적도, 구조도 경쟁력 있고 ‘업자’들이 중요시하는 장비 반입구도 넓고 소리도 뭉개지지 않고요.” #트랙2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게 대중음악 공연을 열 수 있는 곳은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6만3000명)이다. 하지만 프로축구 FC서울의 홈구장이라 쓰기가 어렵다.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을 마치는 잠실은 6만 석으로 규모가 커지지만 잠실야구장을 철거하면서 2027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LG와 두산이 홈구장으로 쓴다. 두 경기장 모두 잔디 보호 문제도 있다. 스포츠구단이 사용하지 않는 ‘고양콘’이 뜬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별도의 5만 석 공연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의 말이다. “우리나라 (디지털) 음악 시장 규모가 올해 2조원을 넘습니다. K팝 영향이죠. 이에 걸맞은 공연장이 필요합니다. 말만 화려하지, 실행은 뒷전입니다. 소극적 행정 때문입니다. ‘있어도 잘 안 쓸 것’이란 의견도 있는데 ‘없어서 못 쓰는 것’이죠. 공연장이 생기면 BTS뿐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충분히 객석을 채울 수 있어요. 선순환이죠. 도쿄돔(5만5000명)처럼 스포츠와 공연 ‘겸용’으로 공백기를 줄이고 수익을 내면 됩니다. K팝 종주국에서 ‘5만 석’은 상징성이 큽니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의 주장은 조금 결이 다르다. “5만 석은 필요합니다. 정부도 필요성을 알고 있어 다행이고요. 어떻게 만드느냐의 문제죠. 미국·일본도 5만 석 ‘전용’ 공연장은 드뭅니다. ‘겸용’으로 만든다 해도 그만한 규모의 부지를, 특히 수도권엔 마련하기도 어렵고 소음 민원도 큽니다. 지드래곤이 고양콘 공연에 앞서 '소음 때문에 죄송하다'며 쓰레기봉투를 인근 주민에 나눠 주기도 했죠. 5만 석은 지금 당장 착공해도 완공은 10년 후고요. 잠실과 고양콘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요? 공연장은 쏟아져 나오는 관객을 품어줄 넓은 광장이 필요해요. DDP를 철거하고 5만 석 이상 공연장을 만든다면 광장이 턱없이 작아져 안전사고 위험이 큽니다. 5000~2만 석의 중형 공연장도 못지않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1만 석 중후반 규모의 KSPO돔이나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대관 경쟁이 치열한 거죠.” #트랙3 “BTS 정도 되면 모르겠지만 5만 석은 힘들어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환생해 내한 공연을 해도 5만 석은 안 돼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5만 석’에 대해 조심스러웠다.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는 건 맞아요. 이번 광화문 공연에서 ‘좀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래도 BTS는 BTS입니다. 하지만 그 외엔 잘 나간다는 K팝 밴드가 나와도 3만 석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콜드플레이 지정석만 해도 25만원이니 비싸서 어디 보겠어요. ‘5만 석’에 들어갈 재원으로 1만 석 안팎의 공연장 확대에 집중하는 게 낫습니다.” 공연기획자인 한용길 비전컴퍼니 대표는 대중음악의 편향을 걱정했다. “K팝 인기가 영원할까요. K팝 위주로 정책을 짜면 보다 중요한 음악의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지난해 5000석 이상 공연은 247건 열렸다. 2024년 244건과 비슷하다. 반면 1000석 이하의 소규모 공연은 2563건(2024년 2244건)이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소규모 인디 밴드 공연이 많아진 데 비해 중형 규모 공연장은 모자라다 보니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2만 석 규모로 건설 중인 경기 북부의 라이브시티는 공정률 17%에서 수년째 묶여 있다. 1만8000석(스탠딩 포함 2만8000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가 내년에 문을 열지만 숨통을 틔워 줄지는 미지수다. #트랙4, 그리고 보너스트랙 “미국에서 왜 음반을 무료로 주겠습니까. 팬들이 해당 뮤지션의 IP 굿즈 구매를 거쳐 결국 수익성이 높은 공연장으로 향하기 때문이죠. BTS가 그걸 해내고 있습니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공연 전문 5만 석’을 주장했다. “K팝 가수들이 대규모 전용 공연장 하나 없이 도쿄돔과 웸블리스타디움 등 해외로만 도는 게 사실 부끄럽죠. ‘5만 석’ 얘기를 처음 꺼냈던 몇 년 전만 해도 웬 말이냐는 반응이었어요. 이젠 이 정도는 너끈히 채우는 아이돌이 많아졌어요. 균형 발전을 명목으로 전용 공연장을 지역으로 고려하면 교통·숙박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지속성이 있으려면 수도권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성이 문제일 수 있지만 관광 등 파급 효과까지 생각하면 그런 걸림돌은 사라집니다.” 한 국립대 교수는 ‘전용 아레나’로 문화 주권을 찾자고 했다. “일본의 경우 도쿄돔·닛산스타디움(7만2000명)·신국립경기장(6만7000명) 등 대형 공연장이 많아요.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2만~3만 명)와 요코하마 아레나(1만7000명) 등 중형 공연장도 뒤를 받치고 있고요. 이곳들은 주변 문화시설·상권과 연계해 하나의 문화를 창출합니다. 우리도 주변과 연계해 팬덤이 머무를 장소이자 문화 클러스터의 한 축이 될 전용 아레나를 서울 한복판에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온 캐리(24)는 지난 23일 “그제 광화문에서 ‘큰 공연’을 가슴에 담고, 어제는 홍대에서 ‘작은 공연’을 영혼에 심고 간다”고 했다. 한용길 대표의 이 말과 맞닿은 듯했다. “K팝도 어디선가 툭 떨어진 게 아니잖아요.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음악의 토대 위에 자란 것이죠.” 김홍준([email protected])

2026.03.27. 15:00

썸네일

마거릿 때문에 깨달은 '사랑'...그 단어가 중국인에겐 '애국'으로 쓰였다 [왕겅우 회고록-청년기(7)]

Father Lim / 장인어른이 될 뻔했던 분 이주자 중에는 흥미로운 사연을 품은 사람들이 많다. 내 사연도 특이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마거릿의 사연은 훨씬 더 흥미로웠다. 그 어머니가 인생의 험한 고비를 헤쳐나온 능력에 경의를 느꼈는데, 그 아버지에 관해 알게 된 것은 마거릿이 그분 만나러 타이완에 다녀온 후였다. 그 이야기는 내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집안의 사연을 흥미롭게 부각해 내 마음에 길이 남게 했을 뿐 아니라 아직도 문제로 남아있는 중국과 타이완의 복잡한 관계의 한 단면을 보여준 이야기였다. “아버지는 타이완-아모이 사업계에서 손꼽히는 집안 출신이었다. 아버지는 아모이의 구랑위(鼓浪嶼)에 있는 영-중 학교를 다녔다. 구랑위는 아름다운 서양식 건물이 가득한 섬이다. 내가 봐도 그분은 지능이 뛰어나고 훌륭한 성취를 바라볼 능력을 가진 분이었다. 어머니께 듣기로, 옌칭대학에 다닐 때 미국에서 박사공부를 할 록펠러 장학금을 받았는데, 공부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공부가 ‘쓸모없고 후진적’인 일이라는 별난 생각을 했다고. ‘역사는 헛소리’란 말로 유명한 헨리 포드 같은 사업가를 그분은 선망했다. 그런데 내가 본 사람 중에 사업에 제일 안 맞는 사람이면서 그 사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돈벌이와 성공을 향한 열정이 없었다. 집안 분위기에 연유하는 문제라는 것이 기묘한 일이다. 할아버지는 세 분 부인에게 아들 하나씩 얻었다. 아버지는 셋째 부인 소생이었다. 할머니가 아들 버릇을 잘못 들였다. 책임감과 고된 노력을 통해야만 인생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잘못되는 일이 있으면 남들이 속인 것을 탓하고 자신이 속은 잘못은 생각할 줄 몰랐다. 공부를 잘해서 11살쯤 아모이의 영-중 학교에 들어가면서 집안의 사업 분위기로부터 떨어져 지냈다. 나서서 싸우고 노력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찍 익힌 어머니는 이 점에서 아버지와 반대였다. 현실적이고 능력 있는 여자와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본 일 없이 성질만 급한 몽상가의 결혼은 성공으로 끝나기 힘들 것이다. 결혼 초부터 삐걱거린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렇게 서로 안 맞는 짝이 또 있었을까!” 이 이야기는 마거릿이 헤어진 지 8년 되는 아버지를 만나러 1953년에 타이완으로 가기 전에 들은 것이다. 그때까지는 부득이한 이산가족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다녀온 후 그가 해준 이야기는 70년간 내 마음을 사로잡아 온 더 큰 이야기의 도입부가 되었다. “나는 아버지와 이따금씩 편지를 주고받고 있었다. 어느 날 타이페이에 자기를 보러 오라며 홍콩-타이페이 왕복 운임을 내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당시 타이완은 중국과 전쟁 상태였고 국민당이 그곳을 점령한 지 겨우 8년 되었을 때였다. 타이완은 50년간 일본 식민지였다. 타이완 사람들이 중국에 합쳐지기를 싫어한 것이 아니라, 국민당이 일본보다 잘한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지역민을 식민지 원주민처럼 취급했다. 약 1백만 대륙인이 침략자처럼 들이닥쳐 좋은 자리를 다 차지했다. 지역민이 대륙을 싫어하게 된 것은 국민당의 유산이고 이제 대륙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침내 비자가 나와 아버지를 만나러 타이베이 가는 비행기를 탔다. 아버지는 새로 결혼해서 다섯 살 된 딸이 있었다. 나는 깜짝 놀랐지만, 내가 알면 오지 않을까봐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다. 그때는 어려서 지금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었으니까! 도착 직후 아버지를 따라 출입국사무소에 가서 출국비자를 신청할 때 문제에 부닥쳤다. 내가 타이완에 온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중국인인 내가 왜 출국하려 하는지 질문이 있었다. 이 정부가 나를 자기네 시민으로 본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1909년에 제정된 법률로 어느 곳에서 태어났든 중국인 아버지의 자식은 중국인이 되게 되어 있었다. 내가 왜 중국을 떠나려 하느냐 하는 질문에 나는 공포에 질렸다. 내가 아들이라면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는 어머니 말씀을 싱가포르에 돌아와서 들었다. 남자라면 병역 때문에 못 풀려날 수 있었으리라는 것이다! 그래도 비자를 받아 무사히 돌아왔다. 타이완 당국이 이 정책을 후에 버린 것은 그 때문에 타이완에 찾아오지 않는 중국인이 많다는 문제를 인식한 결과일 것이다. 방문 화교가 중공을 반대하고 자기네를 지지해야 한다던 태도를 타이완 정부가 거둘 때까지 30년 이상 겅우와 나는 타이완 방문을 거부했다. 이 일로 혼이 나서 다시는 타이완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아직도 쉴 새 없이 어머니를 탓하는 아버지를 대하기도 불편했다. 내가 어머니 편을 들며 화를 냈기 때문에 아버지도 불편했을 것이다. 나는 아버지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불쌍하기는 했다. 그분의 인생은 물질적인 기준만이 아니라 보람을 느낄 만한 성취가 없다는 의미에서 실패였다.” 수십 년이 지나 마오쩌둥과 장제스의 시대가 지난 후 우리는 거리낌 없이 타이완을 여행하게 되었다. 마거릿은 아버지 가족들과 연락이 끊겨 있었으나 우리는 림 씨 집안 역사가 궁금했다. 중요한 고리는 마거릿이 1953년 만난 백부 린판왕(林番王)이었는데, 킬룽에 사진관을 갖고 있었다. 림 씨 조상은 19세기 초 샤먼에서 킬룽으로 옮겼다. 마거릿의 할아버지는 크게 성공한 사업가로 큰아들 판왕을 푸저우 최고의 학교로 보내고 마거릿의 아버지를 샤먼의 영-중 학교로 보내 공부시켰다. 림 씨 자손 중에는 일본 가서 공부한 사람도 많았다. 린판왕이 1960년 킬룽 시장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것을 알게 되었다. 1964년에 재선되고 1년 후 현직으로 죽자 치앙카이셱(장제스) 공원에 매장되었다. 2010년 묘소를 찾아가 보니 잘 관리되어 있었고, 그 공원에 유일한 묘소였다. 지역의 반-국민당 정서가 묘소의 보전에 도움이 되었는데, 2014년의 치열한 선거전 중 비석 파손은 국민당 지지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2018년에 다시 갔을 때는 수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해에 새로 뽑힌 녹색당 소속 시장이 이 묘소를 깔끔히 단장하고 사진을 웹에 올렸다. 1945년 이후 타이완의 복잡한 정치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존재의 하나가 되었다. ━ Learn to Share / 함께하는 연습 내 영문학 공부 자세가 흐트러지고 있다는 사실을 마거릿은 알아보았다. 시와 소설 읽기는 계속하고 프랑스와 러시아 작가들에 관심도 키우고 있었으나 말라야의 장래와 관련된 사회과학 문헌에 끌리고 있었다. 남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작가들을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제국 지배에 대한 백인들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었다. 대영제국이 기울기 시작한 후에야 그 제국의 문학작품 일부를 이해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그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글을 더 읽을수록 여러 식민지에서 영국인 소행의 공통 요소를 더 많이 알아보게 되었다. “사랑”이란 것을 마주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마거릿 때문이었다. 영어 단어 “love”가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중국어에서 “아이(愛)”는 어머니의 아이 사랑을 표준으로 하는 유가적 관념이다. 부모님은 서로 아끼는 마음을 그 말로 표현하지 않았다. 중국인학교 친구들은 “애국”에 그 말을 많이 썼다. 일본 침략에 대비해 중국의 방위성금을 걷는 집회에서는 “애국 화교”란 말이 늘 나왔다. 기꺼이 호응하는 사람이 많았다. 내가 현대 문학작품을 많이 읽었다면 5-4세대 이후 중국인의 삶이 사랑의 관념으로 얼마나 큰 변화를 겪었는지 알았을 것이다. 1년 반 중국에 있는 동안 “아이(愛)‘란 말의 기세가 가정에서나 정치에서나 다소 꺾여 있는 것을 느꼈다. 노래에 그 말이 계속 쓰이기는 하지만 강렬한 느낌이 없었다. 20세기 초에 사람들을 휘어잡던 정열이 없었다. 낭만주의 작품에 나오는 영어 단어 ”love“의 번역어로 ”아이(愛)“가 얼마나 아쉬운 것인지 생각했다. 사랑이 도처에 넘쳐나고 그 말이 마구 소비되는 소설과 영화들을 보았다. 모든 서양 창작물에 ”사랑“이 넘치는 것 같았다. 그것이 내가 문학을 ”사랑“한 이유였을까? 입학 무렵 베다 림에게 내가 문학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깊은 뜻 없이 쓴 말이고 시와 소설에 대한 기호의 표현일 뿐이었다. 그 말에 심각한 측면이 있음을 차츰 알게 되었다. 3학년이 되어 마거릿을 만난 후에야 그 말이 하나의 초점을 갖게 되고 이후로는 그 말 쓰기가 조심스러워졌다. 그 변화가 마거릿과의 만남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내 인생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새로운 경험이 그 만남으로 시작된 사실을 훨씬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1951년 초에 만나 1955년 말 결혼할 때까지 그 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삶에서 뚜렷한 모습을 키워왔다. 이제 내가 사랑한 사실을 말하는 데 거리낌이 없고 사랑받아 온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 말이 아직도 때때로 마음속에 격동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내가 역사학도의 길에 들어설 때의 일들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 여기서는 그 결정이 내가 마거릿을 더 잘 아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만 밝혀둔다. 마거릿의 특이한 배경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눈으로 그를 보게 되었다. 우리가 만나게 된 사실이 경이롭게 느껴졌다. 내가 졸업 후 취직 대신 학업을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데 마거릿은 무한한 격려를 해주었다. 마거릿의 어머니가 내 부모님을 만난 후 매사가 순풍일로였다. 내가 장학금을 얻어 런던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면 약혼하기로 했다. 이 방침이 마거릿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었는지, 그가 유럽행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제국의 짐을 벗어나려 애쓰고 있는 전후 영국을 식민지의 우리 세대가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우리가 추구해 왔고 다시 잃지 않으려 노력하게 될 자유의 맛을 그곳의 생활에서 어떻게 얻게 되는지, 마거릿의 기록에서 살펴본다. “우리는 왜 영국에 갔는가? 미국 학위가 권위가 없다는 이유도 있고, 영국이 ‘본국’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영국식 학교에서 공부한 사람들의 독특한 태도다. 중국 내 중국인이 미국 쪽을 더 바라본 것은 미국 선교사들이 중국에 세운 학교들 때문이었다. 그들에게는 미국이 메카였다. 그러나 말라야와 싱가포르 사람들에게는 영국이 공부하러 갈 곳이었다. 그 시절에는 영국으로 이주하는 식민지 사람이 영국에 문제가 될 만큼 많지 않았다. 영국 신민은 누구라도 영국에 가서 살 수 있었다. 우리는 말라야의 각 지방보다 영국의 각 지방을 더 잘 알게 해주는 학교 교육을 받았다. 영국식 학교가 특히 심했다. 이런 교육의 효과가 너무 좋아서, 독립 논의가 나왔을 때 지배를 계속해 달라고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탄원서를 보낸 페낭의 사회지도자들도 있었다. 그러니 우리가 공부의 다음 단계를 생각할 때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나 런던대학을 떠올린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북쪽의 맨체스터나 에든버러를 향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위 세 개 대학으로 가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 입학이 힘든 학교들이었지만 말라야대학 졸업장은 인정이 되고 졸업생들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우대를 받았다.” 내 일생을 통한 난제 하나가 말라야를 그냥 내 집으로 삼을 것이냐, 아니면 중국과 중국사 연구의 길을 택해 그 일을 위한 조건이 좋은 곳을 찾아갈 것이냐, 하는 선택이었다. 어쩌면 열대지역의 토착 영국인으로서 글쓰기와 자기 생각과 경험의 기록에 지역 언어를 활용하는 길 사이의 선택과도 비슷한 것이었다. 새 목소리를 찾는 쪽으로 끌림이 더 강했다. 마거릿도 이것을 기묘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일생을 통해 나를 대하는 하나의 현실주의적 틀이 있었다. 더 잘하도록 몰고 가는 당근과 채찍이었다! 이제 돌아보면, 실체를 파악하기 힘든 그 무엇, 사랑이라고 불리는 그것을 키우기 위한 최고의 터전이었다. 김기협([email protected])

2026.03.27. 14:00

윤도현X이소라X성시경 '쓰리샷' 실화..'성시경의고막남친' 첫방 성료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성시경이 첫 등장한 가운데 윤도현, 이소라가 지원사격해 훈훈하게 했다. 27일 KBS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이 첫방송됐다. 이날 성시경은 "첫방이라 설레고 떨린다"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성시경은 "행복하고 감사하다 방송도 오랜만이다"며  "이렇게 많은 환영을 해주셔서 잘 하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이며 인사햇다.  첫 방송에 걸맞은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이 준비된 가운데 첫번째 무대로 김조한과 정승환의 듀엣 무대를 공개,  ‘사랑에 빠지고 싶다’ 를 열창했다. 무대 후 정승환은 성시경에 대해 "콘서트때 빵빵 터졌는데" 웃음 "콘서트 무대 위 빵빵 터지며 베테랑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살짝 동공이 흔들려 멘트가 아닌가싶더라, 시경이 형 풋풋한 모습 새롭다"꼬 했고  성시경은 "첫만남이라 사귀어가는 중 솔직히 긴장된다"며  "자기 이름 건 방송은 부담스럽고 영광스러워, 어려운 일"이라 했다. 이어 "오늘 잘하고 싶다, 잘할 것"이라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이소라가 전격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그대안의 블루'로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감미로운 두 사람의 목소리가 황홀함을 안겼다. 이때 윤도현이 깜짝 등장해 ‘이소라의 프로포즈’부터 ‘윤도현의 러브레터’, ‘성시경의 고막남친’까지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과거와 현재가 마주하는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이소라는 '청혼' 을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빛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윤도현은 YB의 보컬로 돌아가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이어 윤도현은 즉석에서 록 창법으로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열창, 성시경은 “제가 되게 초라해진다”라며 반박 불가한 리스펙트를 날렸다. 윤도현은 성시경에게 "콘서트 때 메탈음악 해봐라"고 추천해 웃음짓게 했다. 윤도현은 "작년 30주년 투어하고, 어느덧 31년이 됐다"고 소개했다.성시경은 "밴드를 잘하는 비결이 있나"며 질문,윤도현은 "다들 결핍이 많은 멤버들이 많아, 서로 의지하는 것"이라며 "우린 연습을 많이 한다, 힘들어도 불안해서 연습하는 것. 잘하려고 연습한다"고 했다. 특히 윤도현은 “‘내가 밴드를 왜 하지?’하면서 짜증이 날 때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에너지가 모여 밴드가 되는 것. 그것조차 하나의 과정이다. 불편함이나 섭섭함은 묻고 간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해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성시경은 "이렇게 계속 무대를 소화하고 함께 싸우고 이겨내는 밴드 너무 멋지다"며 감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7. 8:35

썸네일

"목표는 한민관" 홀쭉해진 성시경, 다이어트 후 '187cm의 86kg' 눈길 ('성시경의 고막남친')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성시경이 최근 홀쭉해진 비주얼에 대해 "목표는 한민관"이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7일 KBS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성시경이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이날 성시경은 "봄동 여친"이라며 가수 이소라를 소개, "얼마나 (팬들이)보고싶어했는지 느껴지나"며 반가워했다.성시경은 "예뻐졌다"며 반겼다.  이소라는 "피부과만 다녔다"며 재치있게 받아쳤고 성시경도 "저도 피부과 다닌다, 이제 다녀야 되겠더라"고 하자 이소라는 "유튜브에서 얼굴이 짧은 시간동안 주먹만해졌다"며최근 폭풍 감량한 성시경의 홀쭉해진 근황을 언급했다. 성시경은  “제 목표는 한민관 씨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기면서  "지금 86kg, 키가 187cm이다, 정상체중에 처음 들어와 그동안 비만이었던 것, 예전이 아팠던거고 이제 건강해졌다"며 역시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때 윤도현이 깜짝 등장해 ‘이소라의 프로포즈’부터 ‘윤도현의 러브레터’, ‘성시경의 고막남친’까지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과거와 현재가 마주하는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이소라는 "너무 좋다"며 반겼다  윤도현 "이상하다, 내가 '러브레터' 진행할때 성시경이 최다출연자, 22번 나왔다"며  "두시의 데이트할때 처음봤다 준수한 외모에 착하게 생긴 청년이 목소리도 감미로워 내가 예뻐했다 지금은 전설, 거장이 됐다"고 하자 성시경은 "난 거장아냐 거인이다"며 농담, "신인 때 무대 세워준 선배라 기억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도현도 "내가 참 좋아해, 지금도 좋아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7. 8:13

썸네일

"집에만 있었다" 이소라 깜짝 등장..예상치 못한 '루틴' 보니 ('성시경의 고막남친')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가수 이소라가 오랜만에 방송에 컴백했다. 27일 KBS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이소라가 출연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으로 약 6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된 이소라는 자신을 향한 관객들의 환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시경은 "봄동 여친"이라며 "얼마나 (팬들이)보고싶어했는지 느껴지나"며 오랜만인 근황을 물었다. 이소라는 "유희열 때 이후 6년만. 떨리면서 기분좋다"며 성시경에게 "시경아 축하한다"고 했다. 성시경은 "진짜 나 때문에 나왔다, 공식적으론 18년"이라며 감동,이소라는 "그건 맞다, 시경이가 오랜만에 주인공이됐다"며 축하했다.  그간의 근황으로 “집에만 있었다”고 밝힌 이소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하루 루틴까지 공개, "일단 아침에 환기하는게 내 의식 '감사하다' 외치며 태양을 보고 인사하다"며 "짝꿍이 밥주고 유튜브 채널을 본다 저녁때쯤 동생이 들어온다"꼬 했다. 이에  성시경 "잘 알겠다"며 "뭐 하나 집중한 것"이라 포장하자 이소라는 "왜 물어봤나 오랜만에 별것도 없이 인생사는 것처럼 보인다"며 민망, 성시경은 "아니 이게 별거다 나에게 집중한 것"이라 위로했고 이소라는 "동생이 오면 누워서 또 유튜브를 본다 시경이 유튜브도 봤다"며 웃음짓게 했다.  성시경은 "밖으로 나온 걸 정말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따. 무엇보다 이소라 유튜브 개설한 근황에"너무 많이봐서 내가 해야겠다 생각한 거냐" 묻자 이소라는 "유튜브보니 방송을 나에게 맞춰할 수 있을것 같아 해봤다"고 했다. 댓글에  '세상에 나와줘서 고맙다'는 응원이 있었기도. 성시경은 "출소한 사람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반겼다"며 "많이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역시 재치있게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7. 7:36

썸네일

성시경x김조한 친척이었다.." 결혼식때 한번 얼굴 볼수 있을까" ('성시경의 고막남친')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김조한과 성시경이 먼 친척관계를 밝혔다. 27일 KBS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김조한. 정승환이 출연했다 첫 방송에 걸맞은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이 준비된 가운데 첫번째 무대로 김조한과 정승환의 듀엣 무대를 공개,  ‘사랑에 빠지고 싶다’ 를 열창했다. 무대 후 정승환은 성시경에 대해 "콘서트때 빵빵 터졌는데" 웃음 "콘서트 무대 위 빵빵 터지며 베테랑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살짝 동공이 흔들려 멘트가 아닌가싶더라,  시경이 형 풋풋한 모습 새롭다"꼬 했고  성시경은 "첫만남이라 사귀어가는 중 솔직히 긴장된다"며 "자기 이름 건 방송은 부담스럽고 영광스러워, 어려운 일"이라 했다. 그 동안 여기서 얼마나 무대를 했겠나, 오늘 잘하고 싶다, 잘할 것"이라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김조한은 성시경의 데뷔곡 ‘내게 오는 길’의 코러스로 참여한 인연을 전하며  먼 친척 관계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성시경은 "아빠의 셋째누나의 남편, 그러니까  셋째 고모부의 친동생의 사위다"며  "엄청 가까운 사이"라 하자 김조한은 "이 정도면 남 아닌가, 결혼식때 한번 얼굴 볼수 있을까 싶은 사이"라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성시경은 김조한에 대해 "그땐 한국말 잘 못했는데 한국말 잘한다"며   "만났을때 '왓츠업' 하길래, 쌀보리 게임처럼 인사했다"며 회상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7. 6:59

썸네일

토론토 도심 축제 ‘블루제이스’ 50주년 개막 위크엔드

  블루제이스 창단 50주년 홈 개막전 및 다채로운 문화 축제 풍성 TTC 2호선 일부 구간 및 주요 도로 폐쇄로 극심한 혼잡 예상 GO 트랜짓 노선별 서비스 조정 확인 필수   이번 주말 토론토는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블루제이스의 홈 개막전과 함께 도시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달궈질 전망이다. 하지만 대규모 대중교통 운행 중단과 도로 통제가 예고되어 있어 나들이객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블루제이스 50주년 개막… “2025년 AL 챔피언의 귀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창단 5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시즌을 맞이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진행되는 이번 홈 개막 시리즈는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 개막 일정: 금요일 오후 7시 7분, 토요일 오후 3시 7분, 일요일 오후 1시 37분 시작. • 특별 행사: 경기 전 2025년 아메리칸 리그(AL)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며, 새롭게 단장한 '명예의 전당(Hall of Excellence)' 등 로저스 센터 내 시설들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 추가 배차: 팬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지하철 1호선(영-유니버시티)과 510번 스파다이나 스트리트카가 증편 운행된다.   놓칠 수 없는 주말 문화 행사 가이드   스포츠 외에도 예술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 아티스트 프로젝트 2026: 에너케어 센터에서 250여 명의 독립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금·토 정오~오후 8시, 일 정오~오후 6시) • 캐나다 영화제: 20주년을 맞은 이번 영화제는 스코샤뱅크 시어터에서 16편의 장편과 40편의 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3월 29일까지) • 파크데일 데이: 토요일 하루 동안 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5개의 마켓과 4개의 워킹 투어가 진행되며 라이브 공연과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 토론토 빈티지 쇼: 캐나다 최대 규모의 빈티지 의류 판매 행사로 엑시비션 플레이스 내 퀸 엘리자베스 빌딩에서 주말 동안 개최된다. (토 9~18시, 일 10~17시)   대중교통 및 도로 통제 주의보… “이동 전 확인 필수”     축제 열기만큼이나 교통 혼잡도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 TTC 지하철: 토요일은 2호선 키플링~제인 구간, 일요일은 오싱턴~제인 구간이 신호 작업으로 폐쇄되며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 스트리트카 변동: 509번 하버프런트는 4월 9일까지 운행이 중단되어 대체 버스가 투입된다. 505/305번 던다스 노선은 월요일 새벽까지 배허스트, 칼리지, 스파다이나 구간으로 우회한다. • GO 트랜짓: 레이크쇼어 이스트선은 시간당 1대씩 감축 운행하며, 키치너선은 브래멀리~유니언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어 셔틀버스와 지하철 1호선을 연계 이용해야 한다. 스토우빌선도 시간당 1대로 조정된다. • 도로 폐쇄: 던다스 웨스트(배허스트~스파다이나) 구간은 스트리트카 선로 보수로 차로가 축소되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그리스 옥시 데이(Oxi Day) 퍼레이드로 인해 댄포스 애비뉴(돈랜즈~브로드뷰)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가디너 익스프레스 서쪽 방향(파크론~그랜드) 차로 축소도 계속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블루제이스 위크엔드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루제이스 창단 문화 축제

2026.03.27. 6:51

썸네일

성시경, '고막남친' 해명 "왜 그러지? 왜 화내지? 싶더라"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에서 성시경이 프로그램 명에 대해 해명했따. 27일 KBS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이 첫방송됐다. 성시경은 "행복하고 감사하다 방송도 오랜만이다"며  "이렇게 많은 환영을 해주셔서 잘 하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이며 인사햇다.  특히 성시경은 "지난주 SNS 뜨겁게 달군 일이 있어,  이제야 해명한다"며  "왜 그러지? 왜 화내지 싶더라, 내가 '남친'이라 하지 않았다"며 프로그램명 '성시경의 고막남친'에 대한 잡음이 있던 것을 언급했다.  성시경은 "남친만 나오는 것도 아냐 성시경의 '고려청자'도 좋은데 고막남친, 고막그룹, 고막여친 등우리 고막을 즐겁게 해줄 뮤지션들 나오는 것"이라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유쾌하게 해명하면서, 성시경은 "최고의 고막남친, 고막여친 소개해드리겠다"며  "이제 웃고 넘어가달라 성시경의 '전정기관'도 생각했는데 웃기지 않나"라며 또 한번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더 시즌즈’ 9번째 시즌의 MC를 맡게 된 성시경은 원조 ‘고막남친’다운 감미로운 보이스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 성시경은 심야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편안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며 첫 만남부터 관객들과 친근감을 형성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7. 6:36

썸네일

'마약 누명' 배우 이상보, 숨진 채 발견…소속사 "상황 파악 중"

배우 이상보가 사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보 소속사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 관계자는 27일 언론에 "뉴스를 접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상보는 지난 2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상보는 2022년 9월 마약 투약 의혹에도 휘말렸으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우울증 약 복용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3.27. 2:59

썸네일

"반말도 섞어볼까" 데이브레이크, '들입다' 쏟아낸 봄날의 고백 [퇴근길 신곡]

[OSEN=지민경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설렘 가득한 고백송으로 돌아왔다. 데이브레이크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drip_DA(들입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푸르게'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데이브레이크는 한결 따뜻해진 날씨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유쾌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신곡 'drip_DA'는 우리말 '들입다'에서 착안한 독특한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차게 마구', '무지막지하게'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드립(애드리브)'의 뉘앙스까지 절묘하게 품고 있다. 이러한 중의적인 표현처럼, 곡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꾸만 아무 말이나 쏟아내게 되는 화자의 풋풋한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낸다. 설렘과 허세, 순수함과 어설픔이 뒤섞인 서툰 고백의 순간을 정교한 편곡과 말맛이 살아있는 가사로 빈틈없이 채웠다. 가사 속 화자는 상대방을 향한 커져버린 마음을 숨기려 애쓰지만, 결국 존댓말과 반말 사이에서 타이밍을 재고 아무 말이나 멜로디처럼 흘려보내다 속마음을 전부 들켜버리고 만다. 자신만만하고 저돌적인 척 굴면서도 좋아하는 마음 하나에 속절없이 휘청이는 어설픈 모습이 묘한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존댓말로 버틸까? / 반말도 섞어볼까? / 아무 말의 멜로디로 / 들입다(drip_DA) Dda ra Dda / 어떤 말로 해도 / 넌 이미 나를 파악했어 / 포기해 오늘 밤은 / 완전히 난 너로 가득해" 사운드적으로도 제목의 의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트로피컬 하우스 특유의 청량한 리듬감에 펑키한 록 에너지가 어우러져, 가볍게 튀어 오르면서도 촘촘하고 세차게 밀고 나가는 특유의 추진력을 만들어낸다. 말과 감정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듯한 역동적인 전개는 곡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빈티지한 질감이 살아있는 아날로그적 공간을 배경으로 네 멤버가 생동감 넘치는 합주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로 흐르는 이들의 여유로운 연주는 'drip_DA'가 가진 통통 튀는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매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감정을 세련된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며 대중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온 데이브레이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drip_DA'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들입다' 쏟아낼 이들의 본격적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7. 2:01

썸네일

"3년 9개월 공백, 숫자에 불과" BTS, ‘아리랑’으로 증명한 ‘어나더 레벨’ [Oh!쎈 펀치]

[OSEN=지민경 기자] 전 세계 음악 시장이 다시 한번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3년 9개월이라는 긴 공백기 끝에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완전체 컴백을 선언한 방탄소년단이, 연일 쏟아지는 경이로운 성적표로 ‘왕의 귀환’을 완벽하게 증명해 냈다.  방탄소년단의 위력은 앨범 발매 직후부터 숫자로 증명됐다. 2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신보 ‘아리랑’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16만 9464장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 2월 발매해 전 세계를 휩쓸었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초동 기록(약 337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 팀 자체 최고 기록이다. 특히 발매 단 10분 만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고,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이 팔려나간 기세는 올해 가요계에서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화력이 결집한 결과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성과는 더욱 압도적이다. 스포티파이가 26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보 발매 후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처음 청취한 사용자가 무려 690% 이상 급증했다. 타이틀곡 ‘SWIM’은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에서 1464만 4352회 재생되며,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인 ‘Butter(1.3배)’와 ‘Dynamite(1.9배)’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SWIM’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6일 연속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Apple Music 차트 역시 방탄소년단의 독무대다. 27일 기준 누적 115개 국가 및 지역의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발매 첫날 역대 최다 재생 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해당일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애플 뮤직 ‘글로벌 톱 100’ 차트에서는 1위부터 5위까지 신보 수록곡으로 줄 세우기를 시전하며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아리랑’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올해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다 주간 판매량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음원 성적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모션의 규모와 질에서도 압도적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뉴욕 피어 17에서 개최된 ‘Spotify X BTS: SWIMSIDE’ 이벤트에서 글로벌 팬들과 호흡했다. 제이지, 에미넴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섰던 상징적인 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장신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이들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팬들이 수록곡에 삽입된 민요 ‘아리랑’ 구간을 떼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26~27일에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완전체로 출격, 4년 8개월 만에 지미 팰런과 재회했다. 이들은 구겐하임 미술관 전체를 무대로 활용한 ‘SWIM’ 퍼포먼스로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지미 팰런에게 ‘K-슬리퍼’를 선물하고 객석에 방석을 까는 등 자연스럽게 한국의 좌식 문화를 전파하며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멤버들이 적극 참여한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변함없는 파급력을 증명하며 최정상의 자리를 재확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향후 월드 투어 등 이번 정규 5집 활동을 기점으로 이들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또 어떤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Todd Owyoung/NBC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7. 1:38

썸네일

패션 디자이너 박지원, ‘2026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금상 수상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Fashion Designer(Technical Designer) 박지원이 ‘2026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French Design Awards)’에서 작품 ‘SHIFT-GEAR’로 3개 부문 금상(Gold Winner)를 수상했다.   수상 부문은 Fashion Design–Sportswear, Fashion Design–Tech-Integrated Fashion, Product Design–Fashion으로, 단일 작품이 기능성, 기술 통합, 제품 디자인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며 성과를 거둔 사례다.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는 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IAA)가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전 세계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어워드다.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을 기준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며, 패션 및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력과 완성도를 인정받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패션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어댑티브 디자인이 실제 구현과 완성도 측면에서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하나의 작품이 세 개 부문에서 동시에 금상을 기록한 것은 해당 분야에서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박지원은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Technical Design 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뉴욕 키스(Kith) 본사에서 Fashion Designer(Technical Designer)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오트쿠튀르 이브닝웨어로 잘 알려진 Marchesa에서 패턴 구조 설계와 피팅을 담당했고, 럭셔리 하우스 Oscar de la Renta 아틀리에 팀에서는 정교한 제작 공정과 실루엣 최적화 작업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력은 뉴욕 패션 산업 내 상위 브랜드에서 축적된 경험으로, 의복의 구조와 착용 완성도를 중심으로 설계하는 Fashion Designer(Technical Designer)로서의 전문성을 형성해왔다.   수상작 ‘SHIFT-GEAR’는 도시 이동 인구를 위한 4-in-1 어댑티브 쉘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도심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약 30초 내 재킷에서 가방 형태로 전환되는 셀프 스토우 기능과 탈부착형 베스트를 포함한 모듈러 구조를 갖췄으며, PTFE 멤브레인이 적용된 3-ply SWB-Tex 소재와 PrimaLoft® Gold 충전재를 통해 방수·투습·방풍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3M™ Scotchlite™ 파이핑과 저전력 GPS 모듈을 적용해 사용자 안전성을 고려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인체의 움직임과 착용 환경을 함께 설계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특징을 갖는다. 박지원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기능성 소재, 스마트 기술을 통합해 의복의 구조적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SHIFT-GEAR’에는 이러한 접근이 반영됐다. 동시에 다기능 설계를 통해 의류 사용 기간을 확장하는 ‘Multi-functional Longevity’ 개념을 제시했다.   박지원 디자이너는 “SHIFT-GEAR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입는 시스템”이라며 “기술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사용자 중심의 테크 패션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지원이 뉴욕을 기반으로 축적해온 테크니컬 디자인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확인받은 사례로, 어댑티브 패션과 기술 융합 디자인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강동현 기자디자이너 박지원 프렌치 디자인 패션 디자이너 뉴욕 패션기술대학교

2026.03.27. 0:23

썸네일

제니 비키니 공개..'한 줌 체구' 골격 진짜 타고났다 [순간포착]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제니스러운' 비키니 화보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6일 제니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JENNIE x Frankies!!!! 여러분께 이 컬렉션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과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비치웨어 브랜드 '프랭키스 비키니(Frankies Bikinis)'와의 협업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제니의 비현실적인 몸매다. 사진 속 제니는 '한 줌'에 잡힐 듯한 가녀린 허리 라인과 직각 어깨, 그리고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낸다.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타고난 골격은 비키니 스타일링을 더욱 고급스럽고 힙하게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제니가 평소 좋아하는 여름의 순간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윔 투 스트리트(swim-to-street)' 콘셉트를 담고 있다. 프랭키스 비키니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카 아이엘로는 “패션 아이콘 제니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 그녀는 글로벌 문화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며, 프랭키스와의 협업은 가장 자연스럽고 설레는 프로젝트였다”고 제니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을 접한 글로벌 팬들은 "제니가 곧 여름이다", "골격이 진짜 타고난 듯, 비키니가 너무 잘 어울린다", "매번 리즈 경신하는 미모"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니와 협업한 'JENNIE x Frankies Bikinis' 컬렉션은 오는 4월 2일(현지시간) 선출시를 거쳐 4월 3일 전 세계에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제니는 블랙핑크 활동과 더불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니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7. 0:13

썸네일

헤비, 오늘(27일) 데뷔 첫 팬 콘서트 개최..뱀뱀이와 새로운 여정

[OSEN=지민경 기자]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오늘(27일)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헤비(Hebi)는 오늘(27일)부터 3일간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팬 콘서트 ‘Hebi The 1st Fan Concert “FROM HERE”’(헤비 더 퍼스트 팬 콘서트 “프롬 히어”)를 개최한다. 헤비(Hebi)의 첫 팬 콘서트 ‘Hebi The 1st Fan Concert “FROM HERE”’는 빛과 어둠의 시간을 지나온 끝에 도착한 ‘완성’이 아니라 다시 밝아오는 순간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헤비(Hebi)와 뱀뱀이(팬덤명)가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선택하는 출발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헤비(Hebi)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첫 팬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버추얼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공연 세트리스트의 대부분을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해 헤비(Hebi)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직 이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와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소통의 시간까지 마련돼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헤비(Hebi)는 팬 콘서트 ‘Hebi The 1st Fan Concert “FROM HERE”’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쓰리와이코프레이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6. 23:59

썸네일

방탄소년단, K-문화 전파에 앞장..구겐하임 미술관서 예술적 퍼포먼스

[OSEN=지민경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유쾌한 토크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전파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3월 26~27일 양일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이후 첫 공식 토크쇼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객석 뒤편에서 걸어 내려오는 깜짝 이벤트로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4년 8개월 만에 재회한 호스트 지미 팰런과 격한 포옹을 나누면서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방탄소년단이 제안한 ‘K-문화’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한국은 집에서 신발을 벗는다”라고 좌식 문화를 소개하며 지미 팰런에게 직접 준비한 ‘K-슬리퍼’를 선물했다. 이에 지미 팰런은 즉석에서 실내화를 착용한 채 마치 안방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 진행을 이어갔다. 퍼포먼스를 펼친 구겐하임 미술관 객석에는 의자 대신 방석을 깔아 관객들이 좌식으로 공연을 즐겼다. 뉴욕의 상징적인 현대 예술 공간과 한국 고유의 정서가 어우러진 진풍경이었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미술관 전체를 무대로 활용한 신곡 ‘SWIM’ 퍼포먼스였다. 멤버들은 나선형 통로를 따라 차례로 내려와 중앙 무대로 모였다.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움직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드러낸 전반부를 지나 후렴구에서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벽면을 타고 흐르는 물결 모양의 조명은 곡의 메시지를 시각화하며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이어진 수록곡 ‘2.0’ 무대에서는 무게감 있는 움직임과 정교한 완급 조절로 방탄소년단만이 소화 가능한 집중력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미술관 전체가 울릴 정도로 폭발적인 떼창이 터져 나왔고 멤버들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언어를 초월한 깊은 공감을 전했다. 인터뷰에서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소회도 전했다. “멤버들이 옆에 있으니 확실히 힘이 생기고 자신감이 붙는다. 가족을 만난 기분이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공백 끝 다시 모인 순간을 두고 “마침내(finally)”라는 짧고 강렬한 한마디로 감격을 표현했다. 곧 개최될 월드 투어에 대해서는 “모든 구간이 필살기다. 소름 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신보를 소개하면서 “저희의 시작과 뿌리가 어디인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SWIM’을 두고는 “마음 한편에 있는 생각을 꺼내본 곡이다. 살면서 마주하는 파도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헤엄쳐 나가야 한다는 삶에 대한 사랑과 태도를  녹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사와 멜로디, 안무까지 모든 요소에 진심을 담은 음악은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는 신념을 내비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으로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약 417만 장을 돌파하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년 9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압도적 파급력이다.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6일 연속(20~25일 기준) 1위를 지켰다. 현재 서울에서는 시민이 함께 즐기는 ‘BTS THE CITY ARIRANG SEOUL’(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Todd Owyoung/NBC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6. 23:5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