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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 조장혁 명곡 'Change' 다시 불렀다..가을 감성 저격

[OSEN=선미경 기자] 밴드 엔플라잉 멤버 유회승이 조장혁의 ‘Change’(체인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회승은 오늘(1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Change’를 발매했다.  ‘Change’는 2000년대 초 발매된 조장혁의 대표곡으로, 이별 후의 공허함과 변해버린 사랑의 아픔을 담은 명곡이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정성 있는 가사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유회승은 원곡의 애절한 감성에 호소력 짙은 보컬과 폭발적인 고음을 더해 한층 깊어진 이별 감정을 그려냈다. 그의 재해석은 또 다른 여운을 선사하며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할 전망이다. 유회승이 속한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 5월 서울, 7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2025 N.Flying LIVE WORLD TOUR ‘&CON4 : FULL CIRCLE’(2025 엔플라잉 라이브 월드 투어 ‘엔콘4 : 풀 써클’)을 통해 팬들과 호흡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최근 유럽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내년 1월까지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의 글로벌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인다. 엔플라잉의 메인보컬로서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유회승이 가창한 리메이크 음원 ‘Change’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0.19.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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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지스, ‘HAPPY’로 매력 한도초과..밝은 에너지 발산 (‘인기가요’)

[OSEN=김채연 기자] 그룹 HITGS(힛지스)가 요정 같은 비주얼과 에너지로 팬심을 올킬했다. HITGS는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ings we love : I(띵스 위 러브 : 아이)'의 타이틀곡 'HAPPY(해피)'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HITGS는 한층 빛나는 비주얼과 이전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가요'를 물들였다. 컬러풀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HITGS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미소와 밝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HITGS는 탄탄한 라이브와 다양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 HITGS만이 보여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퍼포먼스, 멤버들의 청량하면서도 담백한 음색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타이틀곡 'HAPPY'는 '순수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솔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꾸밈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10대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HITGS는 HAPPY한 모습부터 UNHAPPY한 모습까지 모두 곡에 담아내며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HITGS는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HAPPY'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0.19.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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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소유, 한국행 비행기서 인종차별 당했나..“15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먹어”

[OSEN=김채연 기자] 소유가 한국행 비행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소유는 19일 개인 계정을 통해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경유로 애틀란타→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소유는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은 제 태도를 단정하며 저를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고 갑자기 시큐리티까지 불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문제라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해야 했고, 이후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과 태도를 견뎌야 했습니다”며 “그 순간 ‘이게 인종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소유는 “15시간 넘는 비행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은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깊은 상처로 남았다”며 “아무도 인종 때문에 의심받거나 모욕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유는 지난달 24일 신곡 ‘PDA'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0.19. 1:35

W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 삭제, 편집장 SNS도 '텅'...참석 연예인들만 '욕받이' [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패션 잡지 W Korea(더블유 코리아)가 유방암 검진 캠페인의 부적절한 진행과 누적 기부금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편집장의 행보가 함께 비판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더블유 코리아 측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자선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의 진행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당초 취지인 유방암 인식 개선과 검진 촉진을 위한 기부와 동떨어진 '셀럽 사교 파티'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불거진 것이다.  '러브 유어 더블유' 2025는 지난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치러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그러나 행사 뒤풀이 과정에서 가수 박재범의 '몸매' 퍼포먼스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몸매'의 가사 중 여성의 가슴을 묘사한 부분과 파격적인 안무가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행사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인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박재범은 자칫 환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다만 페이 없이 좋은 마음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평소와 같은 공연처럼 제안받아 성사된 뒤풀이 무대가 악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가운데 주최사인 더블유 코리아의 침묵은 더욱 비판을 샀다. 박재범의 퍼포먼스 관련 영상만 삭제됐을 뿐, '유방암' 관련해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형 파티의 내용과 사진들만 공식 SNS에 계속해서 게재돼 불만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덩달아 잡지사 이혜주 편집장의 행보에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혜주 편집장은 과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패션계 유명인사다. 개인 SNS 팔로워 또한 8만 명이 넘는 데다 잡지사의 얼굴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런데 유방암 행사 관련 비판 여론이 치솟자 개인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며 침묵하는 듯한 행보를 보인 바. 논란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잡지사의 대응과 일맥상통하는 듯 여겨져 네티즌들의 비판을 함께 받았다.  논란 나흘 만인 오늘(19일),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비판 여론의 또 다른 큰 축인 '기부금 내력'과 관련해서는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더블유 코리아가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약 3억1천569만 원이다. 이는 잡지 측이 공식 홈페이지 및 홍보물 등을 통해 밝혀온 ‘누적 기부액 11억 원’과 큰 차이를 보인다. 사과문이 공개된 오늘, 또 다른 매체는 더블유 코리아의 기부금 상세 내역에 잡지사 단일 기부금이 아닌 후원 브랜드들과 함께 기부한 금액이 과반 이상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누적 금액은 9억 5000만원이며, 올해분으로 연내 기부할 금액 1억 5000만원이 포함돼 11억 원이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0.19.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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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아닌 용준형을?..딩고 실수에도 대인배 미소 '두준두준' [핫피플]

[OSEN=박소영 기자] 딩고 뮤직이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 대신 탈퇴한 용준형을 콘서트 라인업 영상에 담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윤두준이 씩씩한 근황을 알렸다.  윤두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라이트 짱”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라이트는 하이라이트 팬덤명. 사진 속 윤두준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팬들에게 따스한 미소를 날리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 데뷔한 비스트의 후신이다. 원래 비스트는 리더 윤두준을 필두로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 장현승, 용준형이 속한 6인조였다. 그러나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 하이라이트로 탈바꿈했다.  그런데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과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졌고 용준형이 정준영에게 불법 동영상을 공유받고 본 사실이 알려져 불미스럽게 팀을 탈퇴했다. 용준형은 해당 사건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까지 받으며 더욱 비판 받았다.  그런데 딩고 뮤직이 최근 ‘2025 딩고 뮤직 콘서트-킬링 보이스' 공연을 진행하며 출연진 중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진을 사용했다. 윤두준이 아닌 용준형이 포함된 4인조 사진으로 하이라이트를 소개한 것.  이에 딩고 뮤직 측은 “이는 공연 제작을 총괄한 딩고 뮤직의 명백한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영상을 송출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멤버 여러분과 소속사, 그리고 팬 여러분께 깊은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 영상은 공연 당일 제작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었으나 그 어떠한 사정으로도 저희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개한 주체로서, 모든 책임은 딩고 뮤직에 있다"라며 "저희는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련 자료 검수 및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10.19.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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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에 무너진 최고의 女변호사…그녀가 보여주는 법 모순

연극 ‘프리마 파시’의 주인공 ‘테사’는 늘 이기는 변호사다. 평범한 집안 출신이지만 영국의 ‘금수저’만 모인다는 명문 케임브리지대 법대를 졸업하고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법조인으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 자리인 왕실 변호사 자리도 눈앞에 뒀다. 자신만만하던 그의 삶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동료 변호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이후다. 지난 8월 27일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 연극 ‘프리마 파시’는 ‘연기 차력쇼’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연극은 승승장구하던 변호사가 성범죄 피해자가 된 이후 겪는 782일간의 법정 다툼을 다룬다. 1명의 배우가 약 120분간 쉼 없이 무대 위에서 감정을 쏟아내고 관객과 호흡한다. 승소에 목을 맨 ‘법 기술자’에서 공고한 법체계와 승산 없는 싸움을 벌이는 패배자로 변하는, 한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두 세계를 1명의 배우가 오롯이 펼쳐낸다. 인권 변호사 출신 극작가 수지 밀러가 쓴 ‘프리마 파시’는 2019년 호주에서 초연됐다. 2022년 영국 웨스트엔드에 이어 202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그해 토니상 여우주연상(조디 코머), 로렌스 올리비에상 최우수 연극상 및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거쳐 올해 한국에서 초연했다. 꽤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한국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집계 연극 분야 총 티켓예매액 2위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연극 분야 예매액 순위 5위권 이내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이 작품이 꼬집은 사법 시스템의 모순에 관객들이 공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마 파시’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법률 용어로 그럴듯해 보이는 ‘표면상의 진실’을 뜻한다. 성폭력 피해자를 밀어내는 사법 제도의 허점을 제목이 드러낸다. 특히 이런 작품 의도를 잘 구현해 낸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테사’역은 이자람(46), 김신록(44), 차지연(43)이 맡았다. 소리꾼 이자람은 연극, 뮤지컬 등 여러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초연한 창작 판소리 ‘눈,눈,눈’과 같은 작품을 통해 여러 차례 혼자 무대를 책임진 경험이 많은 이자람이지만 ‘프리마 파시’는 그에게도 극강의 난도였다. 최근 서울 대학로 인근 카페에서 만난 이자람은 “소리 없이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라며 “며 “소리는 내가 가진 기술을 잘 연습하면 되는데, ‘프리마 파시’의 주인공을 연기할 땐 뭘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라고 웃었다. 1년 전 1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했던 김신록에게도 이 작품은 큰 도전이었다. 김신록은 “1막에서 ‘테사’는 세상의 주체이지만, 2막은 그런 1막의 세계가 철저히 무너지는 이야기”라며 완전히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데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관객들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가)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라고 했다. 두 배우는 이 작품이 한국 사회에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고 입을 모았다. 작품 초기 성폭행을 당하기 직전의 상황에 놓이는 악몽을 꾸기도 했다는 이자람은 “재판을 마치고 다시 서는 희망을 보여주는 짧은 찰나의 순간을 위해 달려왔다는 것을 발견하고 악몽이 끝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작은 희망을 보여준 뒤 대화와 논쟁의 바통을 관객에게 넘긴다”라고 전했다. 김신록은 “‘프리마 파시’는 젠더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우리 모두 어떤 세계를 꿈꿔야 할까 질문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라며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다음 달 2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5.10.19.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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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트럼펫 연주자, 연습실 건물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OSEN=연휘선 기자] 유명 트럼펫 연주자 안 모 씨가 사망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60분께 연습실이 있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 빌딩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서초경찰서는 유족 등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당시 상황과 건강 상태 등을 파악 중이다. 다만 범죄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는 국내 대표 유명 트럼펫 연주자다. 특히 재즈와 클래식 무대를 넘나드는 장르를 초월한 연주로 호평받았다. 그는 지난 6월에도 트럼펫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0.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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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찬원, 천군만마 얻었다..'아이유 남동생' 강유석 MV 전격 출연

[OSEN=박소영 기자] 가수 이찬원이 달콤한 컨트리 멜로디를 타고 돌아온다. 이찬원은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이찬원은 청량한 미소와 산뜻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눗방울이 흩날리는 공간 속 편안한 오버롤 차림의 이찬원은 순수하고 밝은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녹였다. 여기에 이찬원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 통통 튀는 멜로디, 그리고 “지금처럼만 내 곁에 머물러줘 영원을 약속할게”라는 가사가 어우러지며 ‘이찬원표 러브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강유석과 성지영이 출연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강유석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서초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데뷔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성지영이 합류해 설레는 시너지를 완성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두 사람은 대형마트를 배경으로 장난스럽고 풋풋한 연인의 일상을 그려냈다. 쇼핑카트를 타고 웃음을 터뜨리거나, 서로에게 기대며 눈을 맞추는 장면 등은 청춘의 자유로움과 사랑의 설렘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찬원이 전하는 밝고 따뜻한 음악 세계와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만나 곡의 시너지를 한층 높이며, 음원만큼이나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규 2집 ‘찬란(燦爛)’은 이찬원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담은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작곡가 조영수, 작사가 로이킴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컨트리 스타일의 이지리스닝 곡이다. 총 12개의 트랙으로 풍성하게 채운 이번 앨범에는 김이나, 로코베리,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 등 국내 대표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이찬원의 눈부신 음악 여정을 담은 정규 2집 ‘찬란(燦爛)’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10.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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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은 재앙이다"...'디자인계 이단아' 가에타노 페세 개인전

"진정한 창의성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을 때 나온다." "반복은 재앙이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동질성보다는 개성과 다양성을 축복해야 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인계 이단아'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1938~2024)의 말이다. 건축가이자 예술가,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페세는 평생 '평범한 것'을 거부하며 작업해왔다. 항상 '새로움'과 '자유로운 표현'을 내세운 만큼 그의 디자인은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의자든, 테이블이든 그의 손을 거쳐 나온 것은 장난기가 넘치는 것을 넘어 '이게 진짜 가구가 맞나?'하고 묻게 되는 것들이 많다. 국내에서 좀체 접할 수 없던 페세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 이함캠퍼스에서 열리는 페세의 가구전 '다른 것이 아름답다'이다. 페세가 디자인한 가구는 1970년대부터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세계 유수 미술관에 소장될 만큼 해외에서 주목받았지만, 국내에서 개인전을 통해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전시엔 '업 5&6(Up5&6)', '뉴욕의 석양(Sunset In Newyork)', '펠트리 체어' 등 페세의 대표작 등 60여 점이 한자리에 망라됐다. ━ 가구 이상의 것을 만든 작가 이번 전시작 중 1969년 출시된 '업 5&6' 체어는 20세기 이탈리아 디자인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다. 둥글둥글한 곡선에 풍성한 부피가 돋보이는 형태가 여성의 신체를 연상시켜 '엄마(La Mamma)' 라고도 불린다. 독특한 것은 발을 올려놓는 원형의 스툴이 의자 본체에 줄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공과 사슬(ball and chain)을 닮은 줄과 스툴을 통해 페세는 여성이 자유롭지 않은 현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페세는 "여성은 사회적 편견에 묶여 있다"며, '업 5' 디자인에 가부장제의 현실과 여성의 권리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담았다. 그러나 여성계 일각에서는 여성을 피해자로만 드러냈다고 비판해 논란이 있었던 문제의 의자이기도 하다. '뉴욕의 석양'은 페세가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시각화한 3인용 소파다. 수많은 창문을 연상시키는 패턴과 빌딩을 연상시키는 모양에 붉은 태양을 닮은 등받이가 눈길을 끈다. '업 5'가 의자에 사회적 발언을 담은 것이었다면, '뉴욕의 석양'은 소파를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도시 풍경과 시간의 흐름을 담은 하나의 조형물로 재치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레진 등의 소재로 제작한 테이블과 의자도 페세의 '악동' 같은 면모를 잘 드러낸다. 알록달록한 색상은 물론이고, 의자 다리가 물음표 모양인 '홀랜드 테이블' 등 작품 하나하나가 '단정함'과는 거리가 먼 형태다. 하지만 투명한 레진에 풍부한 색상이 입혀진 가구들은 조명을 받으면 보석같이 빛을 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언뜻 보면 두꺼운 천을 구부리고 접어 만든 것처럼 보이는 펠트리 암체어도 페세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작이다. 양모 펠트에 열경화성 수지를 결합해 단단해진 구조로 재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괴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밖에 전시에선 페세가 설계한 일본 오사카에 지어진 건축물인 유기농 빌딩(Organic Building)의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93년에 준공된 9층 규모 이 건물은 외벽 전체에 식물을 배치할 수 있게 식물용 화분 공간을 미리 설계하고, 관·배수 시스템을 내장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 "새로운 것에 미래가 있다" 1930년 11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페세는 1950년대 말 베니스 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산업디자인연구소 실험학교에서 근무했다. 1962년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색채와 재료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며 예술, 건축, 디자인을 넘나들며 현대 사회를 비판하고 발언해왔다. 특히 그는 기능을 가장 중시하고 직선과 각 등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공간의 질서를 중시한 '모더니즘' 디자인 흐름에 반기를 들었다. "천편일률적인 것들이 사람들을 무감각하게 만든다"고 강조한 그는 "진정한 창조는 예측불가능하고, 불완전한 것에 있다"고 주장했다. '불완전성'은 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긴 개념이었다.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Nobody's Perfect)' 시리즈는 '불완전하고 모두 달라야 아름답다'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함축한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이 시리즈의 각 작품은 동일한 틀을 사용하되 제작할 때마다 컬러 배합, 투명도, 레진 흐름과 마감이 달라짐에 따라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 두양문화재단 컬렉션 이번 전시에 나온 페세의 작품은 모두 두양문화재단 오황택(76) 이사장의 컬렉션이다.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이함캠퍼스는 1만평 대지 위에 미술관·카페 등 노출 콘크리트 건물 8개 동과 정원이 펼쳐진 복합문화공간이다. 1978년 단추회사 '두양'을 설립한 오 이사장은 2013년 재산의 80%인 약 600억원을 기부해 재단을 설립한 후 2015년 서울 가회동에 청년 인문학교 건명원을, 2022년 이함캠퍼스를 열었다. 기업을 운영하며 '디자인'과 '문화'의 중요성을 깨달은 게 그 계기였다. "유명한 것보다 선입견 없이 맨눈으로 봐서 좋은 작품이 내게 좋은 작품"이라는 지론으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 가구를 수집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로 폴란드 포스터 전시를 열어 뉴욕타임스에 '한국의 컬렉터'로 보도되기도 했다. 최근 페세 전시장에서 만난 오 이사장은 "지난해 4월 네덜란드의 한 갤러리에 우연히 페세의 가구를 보고 반한 뒤 지난 1년 간 그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수집했다"며 "세상의 고정관념에 도전한 그의 작품을 널리 소개하고 싶어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9월 27일까지. 성인 2만원. 이은주([email protected])

2025.10.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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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마다 대장정'…하이든 심포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하는 서초오케스트라

하는 연주마다 ‘대형 프로젝트’다. 6년 간 이어온 하이든 교향곡 전곡(107곡) 완주를 앞두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27곡) 시리즈를 시작하는 서초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Seocho Philharmonia Orchestra·이하 서초오케스트라)를 두고 하는 말이다. 서초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 서울 반포동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이경숙, 최지안, 한우리와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번, 26번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이를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총 9번에 걸쳐 27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국내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이 연주되는 건 2001~2004년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연주 이후 두 번째다. 또 다른 대장정을 시작한 배종훈 예술감독 겸 지휘자(62)를 18일 오전 서초아트센터에서 만났다. 배 감독은 2016년 서초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이후 초대 예술감독이자 지휘자로 재직하며 국내에선 하이든 시리즈, 해외에선 6·25 참전국(22곳) 순회 공연, 뉴욕 카네기홀의 ‘한국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2023년) 등을 이끌었다. 배 감독은 모차르트 시리즈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하이든 시리즈와 쌍벽을 이룰 다른 레퍼토리를 고민하다 자연스럽게 내리게 된 결론”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연주의 큰 두 축이 교향곡과 협주곡이잖아요. 클래식의 교향곡 형식, 구조를 완성한 하이든의 곡들을 연주하며 협주곡 분야엔 그런 작곡가가 없을까 고민했죠. 마침 모 장학재단의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된 이경숙 선생님께 같은 질문을 여쭸더니 망설임 없이 ‘모차르트’라고 하시더군요. 100곡 넘는 하이든 교향곡을 연주하다보니, 27곡쯤은 거뜬할 거란 용기도 생겼고요.(웃음)” 배 감독에게 아이디어를 준 이경숙 피아니스트는 그와 함께 이번 시리즈에 참여하는 25명의 협연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1944년생의 이경숙은 한국 최초로 베토벤, 모차르트,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전곡을 완주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초대 원장을 지냈다. 이른 바 ‘한국 피아니스트계의 대모’로 불리는 이경숙에 대해 배 감독은 “80살이 넘어도 모차르트를 한 음도 틀리지 않고 칠 수 있는 연주자”라고 극찬했다. 예정대로라면 서초오케스트라는 내년 7월엔 하이든 교향곡을, 8월엔 모차르트 협주곡 시리즈를 모두 마친다. 배 감독은 하이든 시리즈에 대해 “연주를 시작한 2020년 당시 신생 단체였던 서초오케스트라의 이름을 ‘알릴 수밖에 없게 한’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하이든 교향곡 전곡은 음반은 1972년 도라티 언털이 지휘한 ‘필하모니아 훙가리카’의 전집이 최초였고, 그 뒤로도 네 개의 전집만이 나왔다. 서초오케스트라의 하이든 연주는 세계적인 음반사 낙소스가 녹음, 판매할 예정이다. 배 감독은 하이든 교향곡 완주에 대해 “단원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기적”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공연이 취소됐을 때 시작한 일입니다. 가장 걱정한 건 관중도 아닌, 단원들의 매너리즘이었어요. 7년 동안 한 작곡가의 음악만 연주한다는 게 얼마나 지루한 일입니까. 실제로 단원 서너 명은 힘들다고 중도에 그만두기도 했어요. 다행히 나머지들은 ‘이 어려운 걸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듯 했어요. 사실 하이든 교향곡은 연달아 연주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꽤 많은 교향곡이 비슷한 듯 다르기 때문이죠. 푸치니의 오페라도 암보해 지휘했던 저조차도 하이든은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상주 예술단으로 서초오케스트라를 위촉한 서초구청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서초오케스트라의 조력자다. 시·도 단위가 아닌 기초자치단체에서 상주 예술단을 두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는 KBS교향악단에게도 없는 전용 홀이 있어요. 서초구에서 38억원을 들여서 노래방 교실, 복싱 경기를 열던 강당을 무대로 바꿔줬죠. 오케스트라 사무실과 행정 인력 지원도 서초구에서 해줍니다. 덕분에 정기연주 등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죠. 우리 오케스트라 역시 매년 서초구의 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메인 연주 단체로도 활약하고, 다양한 원정 공연료도 벌고 있으니 ‘윈윈’인 셈입니다.” 매번 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서초오케스트라의 다음 행보는 뭘까. “우선은 베토벤부터 리게티까지 클래식 음악사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차례로 연주하고 싶어요. 다양한 현대음악 연주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유스오케스트라 창단도 계획하고 있어요. 제 힘이 닿는 데 까지 ‘참 별난 오케스트라’라는 이름값을 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최민지(choi.minji3)

2025.10.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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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편 공연으로 물드는 가을…'대한민국은 공연중'

올해 대한민국의 가을이 각양각색 공연으로 물든다. 연극·무용·클래식·전통 공연 등 다양한 장르 총 210편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관객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문체부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에 대한 정보와 혜택을 국민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우선 ‘리:바운드 축제(RE:BOUND FESTIVAL)’를 통해 지역에서 입소문을 탄 15개 공연이 서울에서 관객과 호흡한다. 강원 강릉 한소리전통예술단의 마당극 ‘나도, 밤나무!’(10월 2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전남 해남 풍물굿패 해원의 ‘초혼제 기왕지사 인연 맺은 이 땅이오니’(11월 9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경북 영주 한문화아트비전의 ‘마당놀이 죽계선비뎐’(11월 15일 중랑구민회관) 등이 서울 각지에서 공연된다. 김진희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은 “올해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관객이 지역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공연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국·공립기관 및 주요 민간 예술단체의 여러 작품도 ‘대한민국은 공연중’ 기간에 만날 수 있다.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1부인 ‘프롤로그/디오니소스’는 오는 26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이어진다. 양손 프로젝트의 ‘유령들’ 역시 26일까지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관객을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다음 달 6, 7일 ‘지젤’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선보인다. 국내 작품의 해외 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한국 공연 예술의 국내외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간 거래를 지원하는 ‘서울아트마켓’은 다음 달 9일까지 국립중앙극장,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대학로 극장 쿼드 등에서 이어진다. 해외 우수 작품과 국내외 협력 기획 작품을 소개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도 다음 달 9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대학로극장 쿼드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연극, 무용 등 10개의 해외 초청작과 예술가, 국내외 기관 등이 협력해 기획한 12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공연 콘텐트를 홍보하는 공연 관광 축제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은 다음 달 2일까지 대학로 일원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해당 공연 등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리집(www.kstag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 다양한 주제의 공연 관련 콘텐트를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kstagefesta) 등을 통해 제공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공연중’이 전국의 공연과 주요 축제·마켓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관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공연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축제 기간 공연 관람이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상품 이용자는 공연 최대 30%, 고속철도 요금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에서 서울로 상경한 관객만 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공연을 보러 지역을 찾아간 서울 관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여수 소재 공연시설인 GS칼텍스 예울마루의 박필규 관장은 “여수는 인구 27만명 작은 도시여서 지역민으로 객석을 채우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상품을 통해 공연과 관광의 시너지가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5.10.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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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탈퇴 '용준형 포함' 하이라이트 과거 머리채...딩고뮤직 "명백한 실수" 사과 [전문]

[OSEN=연휘선 기자] 딩고 뮤직이 전 멤버 용준형이 포함된 그룹 하이라이트 과거 사진을 사용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딩고 뮤직 측은 지난 18일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치러진 '킬링 보이스' 콘서트 오프닝 영상에서 출연진 가운데 하이라이트가 소개되는 과정에서 탈퇴한 전 멤버 용준형까지 포함된 과거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이다.  이와 관련 딩고 뮤직 측은 "하이라이트(Highlight)의 출연 라인업을 소개하는 과정 중 이미 팀을 떠난 멤버가 포함된 이미지가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라고 밝히며 "이는 공연 제작을 총괄한 딩고 뮤직의 명백한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영상을 송출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멤버 여러분과 소속사, 그리고 팬 여러분께 깊은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영상은 공연 당일 제작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었으나 그 어떠한 사정으로도 저희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개한 주체로서, 모든 책임은 딩고 뮤직에 있다"라며 "저희는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련 자료 검수 및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 데뷔한 비스트의 후신이다. 당초 비스트는 리더 윤두준을 필두로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 장현승, 용준형이 속한 6인조였다. 그러나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 하이라이트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가수 정준형의 불법 동영상과 버닝썬 게이트 관련 소식이 뜨거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용준형이 정준영에게 불법 동영상을 공유받고 본 사실이 알려져 불미스럽게 팀을 탈퇴했다. 용준형은 해당 사건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까지 받으며 더욱 비판 받았다.  이 가운데 딩고 뮤직이 '2025 딩고 뮤직 콘서트-킬링 보이스' 공연을 진행하며 출연진 중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용준형까지 등장한 과거 사진을 사용한 바. 불성실한 준비 과정에 고의적인 실수까지 의심된다며 거센 비판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딩고 뮤직의 사과문 전문이다.  2025 dingo music CONCERT 10월 18일(토) 공연 관련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딩고 뮤직(Dingo Music)입니다. 2025년 10월 18일(토) 진행된 콘서트 공연 오프닝 영상에서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의 출연 라인업을 소개하는 과정 중 이미 팀을 떠난 멤버가 포함된 이미지가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공연 제작을 총괄한 딩고 뮤직의 명백한 실수이며 사전에 충분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영상을 송출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멤버 여러분과 소속사, 그리고 팬 여러분께 깊은 상처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영상은 공연 당일 제작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었으나 그 어떠한 사정으로도 저희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개한 주체로서, 모든 책임은 딩고 뮤직에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아티스트 관련 자료 검수 및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하이라이트 멤버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공연에 함께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딩고 뮤직은 아티스트의 소중한 무대가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18일 딩고 뮤직 드림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0.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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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6년만 국내 팬미팅 성료..무민단 애정 재확인 [공식]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민규가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민규는 지난 18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KIM MIN KYU ASIA FANMEETING TOUR – 25 Frames'를 개최했다. 약 6년 만에 열린 국내 팬미팅인 만큼 현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팬들의 열기와 애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김민규는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로 포문을 연 뒤, 솔직 담백한 근황 토크와 '다시 쓰는 프로필' 등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유쾌하게 소통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 '청담국제고등학교 2', '세자가 사라졌다', '만찢남녀' 등 출연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작품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커플 사진 촬영과 팬들의 궁금증에 대한 솔직한 답변 등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팬들과 함께 즉흥 연기로 출연작의 명장면을 재연한 후, 여우주연상을 선정하는 이벤트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팬들이 좋아하는 김민규의 사진을 같이 보고, 팬들이 직접 그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야기하는 등의 팬 참여형 프로그램은 김민규와 무민단 쌍방의 사랑이 한층 돋보였다. 이어 김민규는 10cm의 '너에게 닿기를',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등 감성 가득한 커버 무대를 통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민혁의 '취기를 빌려'를 부를 때는 팬들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MC를 맡아 수줍지만 능숙한 진행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을 부드럽게 이끌었고, 유행 챌린지와 에스파의 'Whiplash' 댄스까지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에는 죠지의 '좋아해'를 불러 현장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으며, 앙코르곡으로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열창해 팬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김민규는 풍성한 구성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팬 사랑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팬분들과 함께 즐기면서 행복할 수 있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의 즐거웠던 순간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부족한 점도 있었을 텐데 즐겁게 봐주신 것과 보내주신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김민규의 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팬미팅이 끝난 뒤 진행된 '하이바이 이벤트'에서 공연장을 찾은 모든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다.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따스함을 전한 김민규는 해당 이벤트를 끝으로 훈훈하게 '25 Frames' 국내 팬미팅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규는 오는 23일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MC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강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0.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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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낭만을 입다

[OSEN=선미경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새 앨범 두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드를 뽐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새 미니 앨범 'LXVE to DEATH'(러브 투 데스)와 타이틀곡 'ICU'(아이씨유)를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앞두고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 중이다. 19일 정오에는 그룹 공식 SNS 채널에 단체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오픈하고 컴백 열기를 달궜다. 멤버들은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낭만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어둠이 스며든 배경 속 정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포토로는 아련한 감성을 살렸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는 타이틀곡 'ICU'를 포함해 올해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FiRE (My Sweet Misery)'(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 신곡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 'Ashes to Ashes'(애쉬스 투 애쉬스), 'Spoiler!!!'(스포일러!!!), 'Love Tug of War'(러브 터그 오브 워), 'LOVE ME 2 DEATH'(러브 미 투 데스) 등 신보 수록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매 앨범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굳혀온 이들의 새 작품에 기대가 집중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 한 해 다채로운 무대 활약을 펼치며 '공연 강자' 성장세를 빛내고 있다.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첫 출격해 '글로벌 K팝 슈퍼 밴드' 잠재력을 입증했고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는 뮤직 히어로의 록 스피릿을 발산했다. 오는 11월 21일~23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 첫 입성해 월드투어 'Xdinary Heroes World Tour 'Beautiful Mind''('뷰티풀 마인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오후 1시dp 새 미니 앨범 'LXVE to DEATH'와 타이틀곡 'ICU'를 발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0.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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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철,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로이스트 정식 등록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의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발레리노 전민철(21)이 취업 비자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고 퍼스트 솔로이스트로 정식 등록했다. 마린스키 발레단은 1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민철을 차상위 등급인 퍼스트 솔로이스트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민철은 2011년 동양인 발레리노 최초로 입단해 2015년 수석무용수가 된 김기민(33)에 이어 마린스키 발레단의 두 번째 한국인 발레리노가 됐다. 마린스키 발레단은 단원의 등급을 ▶코르드발레(군무) ▶코리페(군무 리더) ▶세컨드 솔로이스트 ▶퍼스트 솔로이스트 ▶프린시펄(수석무용수)의 5단계로 나눈다. 퍼스트 솔로이스트는 주역 직전 단계로, 다수의 고난도 주역급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상위 직급이다. 선화예중, 선화예고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이던 전민철은 지난해 7월 마린스키 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했다. 당시 솔로이스트 대우를 약속받았던 전민철은 올해 4월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상 수상 후 6월 러시아로 출국, 마린스키의 무대에 섰다.첫 무대는 지난 7월 ‘라 바야데르’에서 ‘솔로르’ 역할을 연기했다. 다만 취업 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게스트 아티스트 신분이었다. 전민철이 마린스키 발레단에 정식 입단해 처음 출연하는 작품은 오는 25일 ‘지젤’이다. 지난 4월 유니버설 발레단 공연에서 이미 선보였던 알브레히트 역할을 다시 맡는다. 최민지(choi.minji3)

2025.10.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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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브이, 中 상하이 최대 공연장 2년 연속 전석 매진

[OSEN=선미경 기자] 두 번째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그룹 WayV(웨이션브이)가 중국 상하이 최대 공연장을 2년 연속 전석 매진시켰다. WayV는 지난 18일 상하이 Mercedes-Benz Arena(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2025 WayV Concert Tour [NO Way OUT] in SHANGHAI’(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노 웨이 아웃] 인 상하이’를 개최,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특히 Mercedes-Benz Arena는 상하이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Way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1만 관객을 동원해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또 WayV는 이번 공연에서 ‘无翼而 (Take Off)’(테이크 오프), ‘月之迷 (Nectar)’(넥타), ‘秘境 (Kick Back)’(킥백), ‘超空回 (Turn Back Time)’(턴 백 타임), ‘FREQUENCY (超率)’(프리퀀시) 등 대표곡들과, 지난 7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에 담긴 ‘BIG BANDS (狂想曲)’(빅 밴즈), ‘Ice Tea’(아이스 티), ‘Your Song (的歌)’(유어 송), ‘Sad Eyes (眼)’(새드 아이즈)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Try My Luck’(트라이 마이 럭), ‘Bounce Back’(바운스 백), ‘Unbreakable (執迷)’(언브레이커블), ‘Say It (言)’(세이 잇), ‘ (All For Love)’ 등의 무대로 강렬한 에너지와 몽환적인 무드를 오가는 다이내믹한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앙코르 섹션에서는 ‘Moonlight (新月)’(문라이트), ‘Dream Launch’(드림 론치) 등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들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선전, 난징,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하얼빈, 항저우, 상하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WayV는 청두, 타이베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아시아 총 15개 지역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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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활동 종료했는데 역주행 1위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신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식지 않은 열기를 입증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로 10월 셋째 주 1위에 올랐다. 지난달 7일을 마지막으로 '아이브 시크릿'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던 이들은 역주행으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 'XOXZ'로만 네 번째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이 끝났는데도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하다니 믿기지 않고, 꿈꾸는 것만 같다.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해 'XOXZ'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곧 있을 월드 투어를 열심히 준비 중인데, 보내 주신 사랑에 힘입어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발매된 신보 '아이브 시크릿'은 화려한 겉모습 뒤 숨겨진 감정을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XOXZ'는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저음의 랩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음악색을 한층 선명하게 담아냈다. 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IVE WORLD TOUR 'SHOW WHAT I AM')의 포문을 연다. 'XOXZ'의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욱 다채로워진 세트리스트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할 이들의 공연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0.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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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GMF2025'서 '행복은 어려워' 무대 선공개..발라드의 정수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정승환이 가을 감성 가득한 귀 호강 라이브로 '감성 발라더' 저력을 과시했다. 정승환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국내 대표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GMF2025)' 무대에 올라 약 60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날 정승환은 겨울 발라드의 정석과 같은 '고마워하고 있어'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 '이 바보야'를 라이브로 소화해 섬세한 보컬의 진가를 엿보게 했다. '디데이', '타임라인'에 이어 정승환은 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행복은 어려워'를 깜짝 선공개해 관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정승환만의 깊어진 감성이 담긴 이 곡은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정승환은 또한 '너였다면', '제자리', '보통의 하루', '눈사람' 등 음악으로써 관객들과 진솔한 교감을 나누며 '발라드의 정수'를 선보였다. 정승환만의 풍부한 감정 표현력은 각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짙은 여운과 감동을 배가했다.  본 무대 외에도 정승환은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현장 관객들에게 '사랑의 정수'를 배포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정승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인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앨범 전체 트랙에는 정승환이 그리는 다양한 사랑의 풍경이 녹아있다. 정승환만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한 편의 작품집 같은 앨범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정규 앨범 발매에 더해 잇단 페스티벌 무대에서 '감성 발라더' 진면목을 보여준 정승환은 오는 12월 5~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안테나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0.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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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오늘(19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출격..믿고 듣는 밴드 존재감

[OSEN=선미경 기자] 밴드 원위(ONEWE)가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 출격하며,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오늘(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이하 'GMF 2025')에 참석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GMF'에 초청받은 원위는 미니 4집 'MAZE : AD ASTRA'의 타이틀곡 '미로 (MAZE)'와 수록곡 무대가 포함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원위만의 파워풀한 보컬과 연주가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로 '믿고 듣는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원위가 지난 15일 데뷔 7년 만에 신곡 '미로 (MAZE)'로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원위는 무대 위 찬란한 음악 세계를 그려내며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쳐 보일 계획이다. 원위는 최근 발매된 미니 4집 'MAZE : AD ASTRA'를 통해 '역경을 뚫고 별에 다다르다'라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고루 참여, 또 한 뼘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원위는 오늘(19일) 오후 'GMF 2025' 출격뿐 아니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해 신곡 '미로 (MAZE)' 무대를 꾸민다. 원위는 컴백 후 다양한 음악방송을 비롯해 국내 주요 페스티벌까지 종횡무진 오가며, 대세 밴드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알비더블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0.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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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리스닝 파티서 솔로 앨범 전곡 미리 공개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내달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신곡을 가장 먼저 들려준다. 연준은 19일 오전 1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의 프리 리스닝 파티(Pre-Listening Party) 개최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뮤직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5~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3회에 걸쳐 열린다. 프리 리스닝 파티는 연준의 첫 솔로 앨범을 공식 발매 전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연준은 직접 ‘NO LABELS: PART 01’을 소개하고 신보에 수록된 전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앨범 제작기와 비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한다. 발매 전에 전곡을 미리 공개한다는 데서 신보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행사 공간은 앨범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앨범의 키 컬러인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입장부터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청취하는 공간 외에도 곳곳에 신보의 비주얼을 전시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리스닝 파티 1회차는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생중계돼 보다 많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시차에 따라 딜레이 중계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위버스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준은 오는 11월 7일 ‘NO LABELS: PART 01’을 발매한다. 데뷔 약 6년 8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 음반으로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담았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0.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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