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정신우(본명 정대열·사진) 셰프가 18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56세.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된 고인은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 출연했고 2000년 이후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다.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고 12년간 투병해 왔다.
2026.01.18. 8:28
“50년 세월 다 기억납니다. 서러울 때도 있었고, 상 복도 없었고. 후회한 적도 많죠. 강박적으로 (노래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가면 노래를 했을 거 같아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여는 가수 최백호(76)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소탈한 고백을 앞세우는 그의 얼굴에, 머리칼처럼 새하얀 웃음이 번졌다. 가수 최백호가 오는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제주·경기·대전·경남에서 50주년 콘서트 무대에 선다. 공연 제목은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 최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만난 최백호는 ‘낭만 가객’ 별칭에 대해 “낭만적이지도 않고, 그저 운 좋은 사람”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Q : 어떻게 지냈나. A :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작업실서 곡 쓰고 노래 부른다. 콘서트 앞두고 목소리를 열심히 다듬고 있다.” Q : 좀 야위었다. A : “비결핵성 항산균이라는, 아주 독한 약을 써야하는 병에 걸렸었다. 약을 먹었더니 두 달도 안 지나 15㎏이 빠지더라. 이제 완치는 됐다.” Q : 목은 괜찮나. A : “고음이 좀 떨어졌고, 대신에 거칠었던 목소리가 묘하게 변했다. 가성도 조금씩 된다.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는 되는 것 같다.” 50년 전 그는 서울 청파동의 친구 집에 얹혀 사는 ‘기장(부산) 촌놈’이었다. 친구의 매형이 운영하던 부산의 호프집에서 돈 받고 노래하다 상경한 직후였다. Q : 원래 노래하는 걸 좋아했나. A : “스무 살,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극장 간판 그림 그리며 전전하던 시절 유일한 낙이 친구와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일이었다. 그런데 친구 매형이 월 3만원 줄테니 자신의 호프집에서 노래하라고 권했다. 골목에서 딩동대던 생초보 실력으로 무대에 섰다.” Q : 가수는 어떻게 됐나. A : “그 호프집에 들른 부산 MBC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던 배경모 PD가 ‘더 큰 데서 노래해보겠냐’고 권했다. 부산 ‘틴 클럽’을 소개해줬고, 거기서 가수 하수영씨를 만나 친해졌다. 하수영씨가 서울로 올라가 데뷔한 후 나도 서울에 와 서라벌레코드에서 오디션을 봤다.” Q : 첫 방송 무대 기억이 나나. A : “1977년 TBC의 버라이어티쇼 ‘쇼쇼쇼’였던 것 같다. 그날 입고 나갈 양복이 없어 친구 옷을 빌려 입고 나갔는데 바지도 길고 소매가 맞지 않았다. 담당 PD가 내 모양을 보더니 드럼통 하나 가져오라고 해서 그 위에 웅크리고 앉아 노래하게 했다.” 그의 데뷔곡은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다.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라는 첫 소절로 유명한 발라드다. 연인을 향한 절절함인줄 알았는데, 실은 사모곡(思母曲)이었다. Q :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A : “세상에서 제일 씩씩하고 멋지고 예뻤던 분이셨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는 종종 시도 쓰셨다. 그 영향 때문인지 나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내 마음…’ 가사도 작고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끼적인 글이 우연히 작곡가 최종혁을 만나 노랫말이 됐다.” Q : 아버지(최원봉 제2대 국회의원)도 대단한 분이셨다. A : “6·25 전쟁 중 어린 나를 보러 오시다 튀르키예군 트럭에 치여 돌아가셨다.” Q : 어머니가 고생하셨겠다. A : “어머니가 사택 딸린 학교에서 근무하며 우리 남매(1남2녀)를 키웠다. 천장으로 쥐가 몰려다니는 곳이었지만 행복했다. 누나들이 학교 가면, 나는 어머니 교실로 쫓아가서 수업 하는 어머니를 창문 너머로 들여다봤다. 국민학교 3학년 때인가 어머니가 전근을 가며, 작은누나와 나는 할아버지 집에 맡긴 적이 있다. 얼마 못 가 엄마를 보겠다며 누나 손을 잡고 철길 따라 걸어 가출을 했다. 엄마를 보자마자 엉엉 울고 드러누웠다.” 최백호의 인생에서 어머니만큼 중요한 사람이 아내 손소인씨다. 그는 “아내가 없으면 지금쯤 술 마시다 죽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는 아내를 보며 ‘첫 사랑도 저렇게 어디선가 저렇게 살고 있겠지’라 생각하며 쓴 노래다. 그는 “다른 여자 떠올렸다고 기분 나쁠 법도 한데, 아내는 ‘덕분에 돈 벌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Q :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가 있나. A : “우리나라 가요계서 50년 간 활동한 사람이 나 말곤 송창식, 나훈아, 조용필 정도다. 그래서 이들의 노래를 50주년 무대에서 들려드릴 계획이다. 행복하게 노래하는 76살 가수의 노래를 들으러 오시라. 여러분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Q : 평소 ‘아흔 살까지 노래하겠다’고 했는데. A : “그 때 부를 노래도 정해놨다. ‘박수’라는 노래인데, ‘나 죽거든 박수를 쳐주오, 삶의 시간들 칭찬해주오, 행복했으므로’ 이런 내용이다.” Q : 죽음에 대해서도 고민하나. A : “나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죽고싶단 다른 가수들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침대 위에 누워 잔소리 다 하고 죽고 싶다.(웃음)” 최민지(choi.minji3)
2026.01.18. 8:19
오영화라는 이름의 한 젊은 영화감독의 장례식장에 고인이 남긴 유언 영상이 켜진다. “나 죽으면 몽파르나스 공동묘지에 묻어줘”로 시작된 유언이 끝없이 이어지자 슬퍼하던 친구들도 슬슬 지루해한다. 결국 “영화는 말이 너무 많아. 근데 재미가 없어. 이러니까 아무도 영화를 보러 안 오지”라는 일갈이 나오고, 갑자기 관뚜껑이 들썩인다. 깜짝 놀란 한 친구가 “영화, 관?”이라고 중얼거리자 관 뚜껑이 열리고, 죽은 줄 알았던 오영화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주변을 살핀다. 지난 14일 전국 CGV 20개 관에서 개봉한 옴니버스 무비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 1막의 한 장면이다. ‘당신이…’는 3분 남짓한 짧은 이야기를 10편씩 묶어 총 3개 막으로 구성됐다. 14일 1막 ‘Warm Up 예열’을 시작으로, ‘2막 Deep Field 심연’ ‘3막 Impact Zone 폭발’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 다음, 전체 합본 영상은 2월 4일부터 5일간 상영될 예정이다. 각 막의 러닝타임은 40분으로, 관람료는 3000원씩이다. 이 영화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30주년, CJ EN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한예종 영상원을 거쳐 간 감독 등 30명이 각 1편씩 만들어 엮었다. 침체한 영화계에서 분투하는 젊은 영화인들의 고민을 마치 ‘영화판 숏’처럼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로 다채롭게 연출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우리들’ 윤가은 감독 등 젊은 감독들이 대거 참여했다. B급 코미디부터 다소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오락 영화와는 사뭇 다른 난해한 요소가 있어도 모든 이야기가 짧게 지나가다 보니 지루할 새는 없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1.18. 8:13
영화 ‘프로젝트 Y’(21일 개봉)는 배우 한소희(33)의 연기 커리어에 변곡점이 되는 작품이다.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또래 배우 전종서와 지금이 아니면 시도하기 힘든 캐릭터를 소화해냈다는 점에서다. 영화는 화류계의 두 여성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새로운 삶을 위해 악착같이 모은 돈을 사기로 잃은 뒤, 우연히 검은 돈과 금괴를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물이다.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여성 버디 누아르라는 점에서 오래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런던아시아 영화제 경쟁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한소희는 “내 얼굴과 연기를 큰 스크린으로 보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며 “한소희와 전종서의 얼굴을 한 프레임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신 없을 수도 있기에 이 작품을 꼭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둘은 영화 출연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한소희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종서에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한소희는 “영화 ‘버닝’ 때부터 전종서의 연기를 너무 좋아했고, 어떤 태도로 작품에 임하는지 묻고 싶었다”며 “직접 만난 이후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전종서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둘이 같이 연기할 때 어떤 시너지가 날까 궁금했다”고 했다. 미선은 술집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에이스’지만, 제2의 인생을 위해 모아둔 돈을 사기로 몽땅 날리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한소희는 미선과 도경이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사이지만, 성격은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말했다. “도경이 한탕을 쫓는 인물이라면, 미선은 목표를 향해 계획적으로 인생을 개척해가는 성격이에요.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요. 어리숙하면서도 감정적인 부분이 있는 미선의 내면을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 거친 욕설, 잔혹한 액션 등을 소화해야 하는 밑바닥 인생 서사는 영화 신인으로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한소희는 “나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았던 시절을 겪어서 미선 캐릭터에 내 자신을 투영하기도 했다”며 “책임감을 갖고 일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자세가 나와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이 힘들거나 편부(편모) 캐릭터의 대본들이 많이 들어온다”며 “고난과 역경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서 평범한 삶보다는 안 좋은 상황을 극복해가는 인물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맨날 싸우고 깨지고 우는 게 힘들어서 부잣집 딸 같은 역할을 맡고 싶기도 하다”며 웃었다. 그는 미선과 도경이 남성 빌런에 맞서는 장면에서 전종서와 함께 구체적인 액션 신을 설계한 게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했다. “물리적인 힘은 딸리지만, 둘이니까 할 수 있는 액션을 함께 만들어냈다”면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등 액션물을 많이 해서 일반적인 액션은 대역 없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작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 영화를 찍고 나니, 이젠 어떤 대본이 와도 용기 있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 리메이크인 ‘인턴’ 촬영을 마쳤다는 그는 “함께 출연한 최민식 선배님 덕분에 마음 근육을 쓰는 연기가 조금 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정현목([email protected])
2026.01.18. 8:13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 운전 사실을 고백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18일 임성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먼저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임성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10년에 걸쳐 3번 정도 음주 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임성근은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께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늦기 전에 제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하여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제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 다시 한번 저를 믿어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는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는 “나도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는데 10년에 걸쳐서 내가 세 번 정도 음주(운전)를 했던 게 있었다”며 “술을 먹고 차에서 잤는데 경찰한테 걸려서 상황 설명을 했다, 경찰이 ‘왜 차(운전석)에 시동 걸고 앉아있냐’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하더라, 그때 한 번 (걸린 게) 있었고 그게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임성근은 “가장 최근에 (음주 운전 적발된 게) 한 5~6년 전”이라고 했고 이를 듣던 PD는 “요즘에는 한 잔만 드셔도 대리기사 불러서 가시는 거 제가 봤다”고 말했다. 임성근은 “내가 잘못한 건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면피하고 싶진 않다,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이제 음주 운전은) 안 하는 거다, 형사처벌 받아서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18. 5:55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정신우(본명 정대열) 셰프가 18일 56세 나이로 별세했다. 18일 요식업계에 따르면 정 셰프는 오랜 기간 흉선암 투병 끝에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강지영 세계음식문화평론가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인의 부고를 전하며 “흉선암 선고를 받고 12년간 힘들게 투병을 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고인은 지난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 ‘갈채’ 등에 출연했다. 이후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된 그는 정신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2000년 배우 생활을 접고 요리로 방향을 전환했다. 테이블 및 푸드 스타일링 과정을 수료한 그는 국내 남자 1호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그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요리사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고 12년간 투병생활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이 있으며 빈소는 따로 차리지 않는다.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 미사가 예정돼 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18. 3:19
[OSEN=지민경 기자] 데뷔 16년 차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리밋(Limit)’ 없는 질주로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정규 앨범의 무게감을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증명해낸 이들은, 팬들과 함께 ‘러너스 하이’를 경험하며 새로운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씨엔블루는 18일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6 CNBLUE LIVE ‘3LOGY’(2026 씨엔블루 라이브 ‘쓰릴로지’)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발표한 정규 3집 ‘3LOGY’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이번 공연은 세 멤버가 각자의 축을 이루며 완성한 하나의 체계를 의미한다. 공연의 포문은 ‘Ready, Set, Go!’가 열었다. 이어 ‘Catch Me’, ‘RACER’ 등 파워풀한 넘버들이 쏟아지자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했다. 멤버들은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감탄하며 “시작부터 장난 아니다. 정규앨범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많이 와주셔서 행복하다. 어제에 이어 서울 마지막 공연이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용화는 “‘Ready, Set, Go!’를 만들면서 오프닝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어제 진짜 재미있었다.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다. 오늘 불사지르고 가겠다. 나의 리밋을 정하지 않고 하겠다. 정용화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씨엔블루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여러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한 번 해보자”라고 선언하며 강렬한 무대를 예고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신구의 조화가 완벽히 어우러진 세트리스트였다. 씨엔블루는 ‘직감’, ‘Love’, ‘I’m Sorry’, ‘외톨이야’ 등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은 물론, 타이틀곡 ‘Killer Joy’를 포함한 정규 3집 수록곡 10곡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용화는 공연 내내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의 체력을 시험했다. 특히 그의 전매특허인 ‘에바뛰(에브리 바디 뛰어)’를 쉼 없이 외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세 시간에 가까운 공연 동안 관객들은 지치지 않는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은 “작정하고 오셨다. 심박수가 확 올라온다. 최고의 관객매너를 보여주고 있다. 감사하다. 진짜 잘 뛰어논다”고 감탄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 대해 “이번 투어가 세트리스트가 좋은 것 같다. 이번에는 특히나 더 신구의 조화랄까 옛날 노래들도 있고 최신곡 10곡도 다 포함되어 있다. 뿌듯하다”며 “이번 공연 준비를 하면서 사실 정규 앨범이라서 10곡이 들어가는데 정규의 모든 곡을 하자 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계속 투어 준비를 같이 했는데 저희끼리도 진짜 힘들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0곡을 빠른 시일 내에 멋있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매번 열심히 하지만 이번에는 더 극한으로 힘들었던 투어였다. 어제 첫 공연을 하면서 이거 끝나고 나서 저희끼리 우리 감기 걸리겠다 했다. 저희들 내에서도 도전이라고 할 만큼 멋진 투어를 만들었는데 여러분들이 멋진 스타트를 끊어주셨다. 여러분들 에너지를 받고 월드투어 끝까지 잘 가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씨엔블루는 이제 전 세계 팬들을 만나러 떠난다. 마카오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오클랜드, 싱가포르, 자카르타를 거쳐 일본 투어와 방콕, 가오슝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을 통해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8. 2:5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LNGSHOT(롱샷)이 강렬한 매력으로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LNGSHOT(롱샷, 오율·률·우진·루이)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EP 'SHOT CALLERS(샷 콜러스)'의 타이틀곡 'Moonwalkin''(문워킨)'과 선공개곡 'Saucin'(쏘씬)' 무대를 꾸몄다. 먼저 선공개곡 'Saucin'' 무대로 포문을 연 LNGSHOT(롱샷)은 트렌디한 비트가 돋보이는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힙한 무대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작부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NGSHOT(롱샷) 특유의 에너제틱한 분위기는 자유분방한 이들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데뷔 타이틀곡 'Moonwalkin'' 무대도 이어졌다. LNGSHOT(롱샷)의 다채로운 포인트 안무와 어우러지는 풍부한 표정 연기는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고, 멤버들의 완벽한 합과 시너지가 짙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임팩트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LNGSHOT(롱샷)의 데뷔 EP 'SHOT CALLERS'는 팀의 정체성과 포부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첫 번째 선언으로, 힙합과 알앤비, 팝 등 여러 사운드를 폭넓게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Moonwalkin''은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된 곡으로, 불확실함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춘의 감정을 '문워크'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LNGSHOT(롱샷)은 앞으로도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8. 2:06
오영화라는 이름의 한 젊은 영화감독의 장례식장에 고인이 남긴 유언 영상이 켜진다. “나 죽으면 몽파르나스 공동묘지에 묻어줘”로 시작된 유언이 끝없이 이어지자 슬퍼하던 친구들도 슬슬 지루해한다. 결국 “영화는 말이 너무 많아. 근데 재미가 없어. 이러니까 아무도 영화를 보러 안 오지”라는 일갈이 나오고, 갑자기 관뚜껑이 들썩인다. 깜짝 놀란 한 친구가 “영화, 관?”이라고 중얼거리자 관 뚜껑이 열리고, 죽은 줄 알았던 오영화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주변을 살핀다. 지난 14일 전국 CGV 20개 관에서 개봉한 옴니버스 무비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 1막의 한 장면이다. ‘당신이…’는 3분 남짓한 짧은 이야기를 10편씩 묶어 총 3개 막으로 구성됐다. 14일 1막 ‘Warm Up 예열’을 시작으로, ‘2막 Deep Field 심연’ ‘3막 Impact Zone 폭발’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 다음, 전체 합본 영상은 2월 4일부터 5일간 상영될 예정이다. 각 막의 러닝타임은 40분으로, 관람료는 3000원씩이다. 이 영화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30주년, CJ EN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한예종 영상원을 거쳐 간 감독 등 30명이 각 1편씩 만들어 엮었다. 침체한 영화계에서 분투하는 젊은 영화인들의 고민을 마치 ‘영화판 숏’처럼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로 다채롭게 연출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우리들’ 윤가은, ‘선재 업고 튀어’ 김태엽 감독 등 젊은 감독들이 대거 참여했다. B급 코미디부터 다소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오락 영화와는 사뭇 다른 난해한 요소가 있어도 모든 이야기가 짧게 지나가다 보니 지루할 새는 없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1.18. 0:59
[OSEN=지민경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한계를 정하지 않은 강렬한 공연을 예고했다. 씨엔블루는 18일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6 CNBLUE LIVE ‘3LOGY’(2026 씨엔블루 라이브 ‘쓰릴로지’)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먼저 멤버들은 ‘Ready, Set, Go!’를 시작으로 ‘Catch Me’, ‘RACER’ 등 파워풀한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시작부터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에서 뛰며 열광했다. 씨엔블루는 “시작부터 장난 아니다”라며 “정규앨범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많이 와주셔서 행복하다.어제에 이어 서울 마지막 공연이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용화는 “끝까지 ‘에바뛰(에브리바디 뛰어)’가 많다. 스탠딩에서는 주변 잘 지켜봐달라. 안전이 중요하니까. 그런다고 강도를 약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의 체력을 믿고 있다. 여러분이나 나나 누구 하나는 러너스하이가 오게 될 거다. 씨엔블루 콘서트 갔다왔는데 온 삭신이 쑤신다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즐기자”고 밝혔다. 이어 “‘Ready, Set, Go!’를 만들면서 오프닝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어제 진짜 재미있었다.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다. 오늘 불사지르고 가겠다. 나의 리밋을 정하지 않고 하겠다. 정용화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씨엔블루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여러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한 번 해보자”고 강렬한 무대를 에고했다. 한편 지난 7일 발표한 정규 3집 ‘3LOGY’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이번 공연은 씨엔블루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축을 이루며, 그 균형 위에서 완성된 하나의 체계를 의미한다. 서울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씨엔블루는 마카오,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오클랜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요코하마, 아이치, 고베, 홍콩, 방콕, 가오슝 등지로 발길을 옮겨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8. 0:35
[OSEN=선미경 기자] 서른 살이 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어머니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제니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0116. Love you 엄마”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물받은 파란색 장미꽃다발을 바라보고 있는 제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6일 생일이었던 만큼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하는 제니였다. 제니는 파란색 하트 이모지를 덧붙이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파란색 장미꽃을 선물받은 제니는 기분 좋은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환하게 웃기도 했다. 장미를 바라보며 사랑스럽게 미소지었고, 또 다른 붉은 장미꽃도 선물받아 나란히 배치했다. 제니의 스타일리시한 생일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화려하지 않지만 제니만의 매력을 잘 담아냈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제니의 이번 생일은 더욱 특별했다. 올해로 서른 살을 맞았기 때문. 서른 살이 된 제니는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와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다가오는 2월 27일 'BLACKPINK 3rd MINI ALBUM [DEADLINE]'로 컴백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제니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8. 0:07
[OSEN=선미경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명반 탄생을 알렸다.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18일 오후 12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포엠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멘트 투 비(Meant to Be)'를 비롯해 수록곡 일부 음원이 담겨 새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멘트 투 비'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바탕으로 라포엠 특유의 거친 매력과 크로스오버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새 앨범과 동명의 곡 '얼라이브'는 불확실한 지금 이 순간을 살아 있음을 증명하겠다는 강렬한 에너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두려움과 어둠 속에서도 곁을 지키는 사랑의 힘을 그린 스페인어곡 '에스떼 아모르(Este amor)',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 함께 웃게 될 미래를 노래한 '오랜 약속', 황무지 같은 현실 속에서도 끝내 살아내겠다고 외치는 의지를 담은 '살리라'까지 더해져 총 5곡으로 크로스오버의 정수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실력파 작가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멘트 투 비'는 JTBC '팬텀싱어3'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김이나가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을 위해 작사에 힘을 보탰으며, 드라마 '킹더랜드', '폭군의 셰프' 등 다수의 OST를 작업해온 럭키클로버가 작곡을 맡았다. 또 수록곡에는 MBC 아나운서 겸 작사가 김수지, 페퍼톤스 신재평, 안예은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라인업의 무게감을 더했다. 라포엠은 새 앨범 '얼라이브'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의 명확한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서사를 펼칠 예정이다. 구성의 변화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노래하며, 끝이 아닌 과정으로서의 현재를 선언하는 라포엠의 새 앨범에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라포엠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라이브'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7. 22:08
영화 '프로젝트 Y'(21일 개봉)는 배우 한소희(33)의 연기 커리어에 변곡점이 되는 작품이다.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또래 배우 전종서와 지금이 아니면 시도하기 힘든 캐릭터를 소화해냈다는 점에서다. 영화는 화류계의 두 여성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새로운 삶을 위해 악착같이 모은 돈을 사기로 잃은 뒤, 우연히 검은 돈과 금괴를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물이다.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여성 버디 누아르라는 점에서 오래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런던아시아 영화제 경쟁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16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한소희는 "내 얼굴과 연기를 큰 스크린으로 보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며 "가장 혈기 왕성할 때의 나와 전종서를 같은 프레임에 담아낸 작품"이라고 말했다. 둘은 영화 출연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한소희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종서에게 메시지를 보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한소희는 "영화 '버닝' 때부터 전종서의 연기를 너무 좋아했고, 어떤 태도로 작품에 임하는지 묻고 싶었다"며 "직접 만난 이후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전종서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둘이 같이 연기할 때 어떤 시너지가 날까 궁금했다"고 했다. 평소 친분 덕분에 대사가 진짜처럼 느껴지고, 돈과 금괴가 숨겨진 무덤을 훨씬 격하게 파는 등 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미선은 술집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에이스'지만, 제2의 인생을 위해 모아둔 돈을 사기로 몽땅 날리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한소희는 미선과 도경이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사이지만, 성격은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말했다. "도경이 한탕을 쫓는 인물이라면, 미선은 목표를 향해 계획적으로 인생을 개척해가는 성격이에요.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요. 어리숙하면서도 감정적인 부분이 있는 미선의 내면을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 거친 욕설, 잔혹한 액션 등을 소화해야 하는 밑바닥 인생 서사는 영화 신인으로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한소희는 "나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았던 시절을 겪어서 미선 캐릭터에 내 자신을 투영하기도 했다"며 "책임감을 갖고 일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자세가 나와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이 힘들거나 편부(편모) 캐릭터의 대본들이 많이 들어온다"며 "고난과 역경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서 평범한 삶보다는 안 좋은 상황을 극복해가는 인물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맨날 싸우고 깨지고 우는 게 힘들어서 부잣집 딸 같은 역할을 맡고 싶기도 하다"며 웃었다. 그는 미선과 도경이 남성 빌런에 맞서는 장면에서 전종서와 함께 구체적인 액션 신을 설계한 게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했다. "물리적인 힘은 딸리지만, 둘이니까 할 수 있는 액션을 함께 만들어냈다"면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등 액션물을 많이 해서 일반적인 액션은 대역 없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이 영화가 여성 버디 누아르의 레퍼런스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한소희와 전종서의 얼굴을 한 프레임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신 없을 수도 있기에 이 작품을 꼭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영화를 찍고 나니, 이젠 어떤 대본이 와도 용기 있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작품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질 것 같고요. 최근 할리우드 영화 리메이크인 '인턴' 촬영을 마쳤는데, 함께 출연한 최민식 선배님 덕분에 마음 근육을 쓰는 연기가 조금 는 것 같습니다(웃음)." 정현목([email protected])
2026.01.17. 22:00
“50년 세월 다 기억납니다. 서러울 때도 있었고, 상 복도 없었고. 후회한 적도 많죠. 강박적으로 (노래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가면 노래를 했을 거 같아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여는 가수 최백호(76)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소탈한 고백을 앞세우는 그의 얼굴에, 머리칼처럼 새하얀 웃음이 번졌다. 가수 최백호가 오는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제주·경기·대전·경남에서 50주년 콘서트 무대에 선다. 공연 제목은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 최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만난 최백호는‘낭만 가객’별칭에 대해 “낭만적이지도 않고, 그저 운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Q : 어떻게 지냈나. A :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작업실서 곡 쓰고 노래 부른다. 콘서트 앞두고 목소리를 열심히 다듬고 있다. Q : 좀 야위었다. A : 비결핵성 항산균이라는, 아주 독한 약을 써야하는 병에 걸렸었다. 5년 전 진단 받았는데, 3년은 그냥 지켜보며 투약을 고민했다. 결국 상태가 악화돼 약을 먹었는데 두 달도 안 지나 15kg이 빠지더라. 완치는 됐다. Q : 목은 괜찮나. A : 예전 같진 않다. 덕분에 연습을 정말 안 하는 가수였는데 요새는 좀 한다. 나빠졌다고만 볼 수도 없다. 고음이 좀 떨어졌고, 대신에 거칠었던 목소리가 묘하게 변했다. 가성도 조금씩 된다.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는 되는 것 같다. 50년 전 그는 서울 청파동의 친구 집에 얹혀 사는 ‘기장(부산) 촌놈’이었다. 친구의 매형이 운영하던 부산의 호프집에서 돈 받고 노래하다 상경한 직후였다. Q : 원래 노래하는 걸 좋아했나. A : 스무 살,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극장 간판 그림 그리며 전전하던 시절 유일한 낙이 친구와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일이었다. 그런데 친구 매형이 월 3만원 줄테니 자신의 호프집에서 노래하라고 권했다. 골목에서 딩동대던 생초보 실력으로 무대에 섰다. Q : 가수는 어떻게 됐나. A : 그 호프집에 들른 부산 MBC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던 배경모 PD가 ‘더 큰 데서 노래해보겠냐’고 권했다. 부산 ‘틴 클럽’을 소개해줬고, 거기서 가수 하수영씨를 만나 친해졌다. 하수영씨가 서울로 올라가 데뷔한 후 나도 서울에 와 서라벌레코드에서 오디션을 봤다. Q : 첫 방송 무대 기억 나나. A : 1977년 TBC의 버라이어티쇼 ‘쇼쇼쇼’였던 것 같다. 그날 입고 나갈 양복이 없어서 친구 옷을 빌려 입고 나갔는데 바지도 길고 소매가 맞지 않았다. 담당 PD가 내 모양을 보더니 드럼통 하나 가져오라고 해서 그 위에 웅크리고 앉아 노래하게 했다. 그의 데뷔곡은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다.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라는 첫 소절로 유명한 발라드다. 연인을 향한 절절함인줄 알았는데, 실은 사모곡(思母曲)이었다. Q :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A : 세상에서 제일 씩씩하고 멋지고 예뻤던 분이셨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는 종종 시도 쓰셨다. 그 영향 때문인지 나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내 마음…’ 가사도 작고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끼적인 글이 우연히 작곡가 최종혁을 만나 노랫말이 됐다. Q : 어떤 분이셨나. A : 울산의 부잣집 셋째 딸이었다. 외할아버지께서 셋째 딸을 특별히 예뻐하셔서 부산 일신여학교(지금의 동래여고)에 유학도 보내주셨다. 주관이 뚜렷한 ‘신여성’이기도 했다. 집안끼리 의논한 혼담으로 우리 아버지와 결혼하셨는데, 결혼과 함께 남편을 대면한 첫 날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칠 수 있냐’고 물었을 정도다. Q : 아버지(최원봉 제2대 국회의원)도 대단한 분이셨다. A : 6·25 전쟁 중 어린 나를 보러 오시다 튀르키예군 트럭에 치여 돌아가셨다. Q : 어머니가 고생하셨겠다. A : 어머니가 사택 딸린 학교에서 근무하며 우리 남매(1남2녀)를 키웠다. 천장으로 쥐가 몰려다니는 곳이었지만 행복했다. 누나들이 학교 가면, 나는 혼자 집에 있다가 어머니 교실로 쫓아가서 수업 하는 어머니를 창문 너머로 들여다봤다. 국민학교 3학년 때인가 어머니가 전근을 가며, 작은 누나와 나는 할아버지 집에 맡긴 적이 있다. 얼마 못 가 엄마를 보겠다며 누나 손을 잡고 철길 따라 걸어 가출을 했다. 엄마를 보자마자 엉엉 울고 드러누웠다. 최백호의 인생에서 모친만큼 중요한 사람이 아내 손소인씨다. 그는 “아내가 없으면 지금쯤 술 마시다 죽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낭만에 대하여’도 아내를 보며 ‘첫 사랑도 저렇게 어디선가 저렇게 살고 있겠지’라 생각하며 쓴 노래라고 했다. 그는 “다른 여자 떠올렸다고 기분 나쁠 법도 한데, 아내는 ‘덕분에 돈 벌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Q : 에코브릿지 등 후배들과의 인연도 터닝포인트가 됐다. A : 라디오 방송하며 만난 기타리스트 박주원씨가 에코브릿지에게 곡을 받아보겠냐고 권했다. 곡을 들어보니 마치 내가 쓴 것 같았다. 가사에 고향인 부산이 나오고, 어린 시절 첫 사랑인 ‘머리 긴 여자애’가 등장하고…. 에코브릿지가 나를 열심히 연구를 했다더라. 그 노래가 에코브릿지의 앨범에 실린 ‘부산에 가면’이다. 또 다른 에코브릿지의 곡 ‘바다 끝’은 내가 녹음 하고 나서도 객관적으로도 ‘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가 있나. A : 우리나라 가요계서 50년 간 활동한 사람이 나 말곤 송창식, 나훈아, 조용필 정도다. 그래서 이들의 노래를 50주년 무대에서 들려드릴 계획이다. 행복하게 노래하는 76살 가수의 노래를 들으러 오시라. 여러분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Q : 평소 ‘아흔 살까지 노래하겠다’고 했는데. A : 그 때 부를 노래도 정해놨다. ‘박수’라는 노래인데, ‘나 죽거든 박수를 쳐주오, 삶의 시간들 칭찬해주오, 행복했으므로’ 이런 내용이다. Q : 죽음에 대해서도 고민하나. 나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죽고싶단 다른 가수들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침대 위에 누워 잔소리 다 하고 죽고 싶다.(웃음) 최민지(choi.minji3)
2026.01.17. 22:00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염혜란이 주연한 영화 ‘내 이름은’이 다음 달 열리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간다. 홍상수 감독은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로 파노라마 부문에 7년 연속 공식 초청됐다. 18일 각 제작사·배급사에 따르면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내 이름은’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를 가진 작품을 선보이는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 2024년 영화 ‘파묘’가 초청된 부문이다.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이름을 지키고 싶어 하는 ‘어멍’(어머니의 제주 방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주 4.3 평화재단 시나리오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비극적인 역사가 남긴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부러진 화살’, ‘소년들’ 등의 정지영 감독 연출로 영화제 첫선 후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베를린의 남자’ 홍상수 감독은 ‘그녀가 돌아온 날’로 베를린영화제 주요 공식 부문인 파노라마 섹션에 7년 연속 초청받았다.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 이어서다.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수상했고, ‘도망친 여자’(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로 잇단 낭보를 전한 바 있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가 출연하고 이번에도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유재인 감독의 장편 데뷔 영화 ‘지우러 가는 길’은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제너레이션’은 아동·청소년의 삶과 성장을 다룬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일부는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해당 부문 초청을 받았고 김보라 감독의 ‘벌새’,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수상했다. ‘지우러 가는 길’은 담임 선생님과 비밀 연애를 한 고등학생 윤지가 불법 낙태약을 구매하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졸업 작품으로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받고 주연 이지원이 경쟁부문 ‘배우상’을 차지했다.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12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1.17. 21:03
[OSEN=김채연 기자] 키키(KiiiKiii)가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찾는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오늘(18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시투와 함께 하프타임 축하 공연을 펼친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로만 보던 농구 코트에 서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설렌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올스타전인 만큼, 멋진 무대와 시투를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만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선수분들과 관객분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국내 남자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자리로, 2015-2016 시즌 이후 약 10년 만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키키는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투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하프타임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젠지미' 넘치는 무대를 거듭해 온 이들이 코트 위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3월 정식 데뷔한 키키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고,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그 입지를 다졌다. 국내외 끊임없는 활약으로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총 7개의 신인상을 수상한 키키는 '아이 두 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까지 거머쥐며 데뷔 첫해 총 13개의 트로피를 쌓아 올렸다. 지난해 말, 이들은 미국 빌보드와 할리우드 리포터, 영국 NME와 데이즈드 등 해외 유력 매체에 주목받으며 그 성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오는 26일 미니 2집 '델룰루 팩' 발매를 앞두고 SNS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개최되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키키는 오는 26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17. 19:15
[OSEN=연휘선 기자] 가수 홍진영의 친언니인 방송인 홍선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홍선영은 지난 17일 개인 SNS에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태국 파타야에서 공연을 즐기는 홍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현지 공연을 찾은 가수 신승훈의 무대를 감상했다. 홍선영은 "크. 미소 속에 비친 그대… 하… 승훈 오빠 너무 멋있으시다. 언니 잠 못 자!!! 그래서 우리 아침까지 먹었어?"라는가 하면, "내 사랑들 많이 먹어 언니의 작은 마음이야"라며 홍진영 등 동생들을 위해 현지 간식과 야식을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같은 날 홍진영 또한 태국 파타야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선배 가수 신승훈과 사진을 찍는 척 영상을 촬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영은 홍진영의 친언니로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7. 19:02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글로벌 유력 매체들이 호평을 쏟아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각) ‘THE SIN : VANISH’의 전곡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ENHYPEN’s ‘THE SIN : VANISH’: Every Song Ranked)를 통해 “엔하이픈이 오랜 시간 이어온 뱀파이어 서사를 연속적인 흐름으로 구현했다”라며 “마치 팟캐스트나 오디오북처럼 한번 듣기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는 앨범”이라고 주목했다. 특히 빌보드는 타이틀곡 ‘Knife’에 대해 “무대를 장악하기 위해 만들어진 듯한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라며 “공연장을 압도할 만큼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은 음악으로 팬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No Way Back (Feat. So!YoON!)’을 두고 이 매체는 “엔하이픈이 지금과 같은 아티스트로 성장하지 않았다면 탄생하기 어려웠을 노래”라며 “세련되면서도 거친 질감이 교차하는 사운드와 감정선이 리스너를 끌어들인다”라고 전했다. 빌보드는 “‘Sleep Tight’ 역시 정교한 구성으로 (일상의) 단순한 순간마저 특별하게 완성해낸 곡”이라며 첫 자작곡을 내놓은 제이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패션 매거진 보그도 ‘THE SIN : VANISH’에 대해 “단 한 곡도 거를 수 없는 완성도를 갖췄다”라고 감탄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엔하이픈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팀이다”라며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진화된 서사 방식과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였다”라고 표현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THE SIN : VANISH’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사랑을 위해 금기를 깨고 도피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타이틀곡 ‘Knife’는 어떤 위협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연인의 자신감과 엔하이픈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힙합 곡이다. 앨범은 발매 첫날에만 165만 장 넘게 팔리며 한터차트 1위로 직행했고, 타이트곡은 같은 날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밟았다.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Knife’ 뮤직비디오는 공개 19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달성했고, 이후 불과 8시간 만에 다시 1000만 뷰를 추가해 2000만 고지를 밟았다. 특유의 ‘칼맛’ 사운드가 글로벌 입소문을 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ENHYPEN 'THE SIN : VANISH' POP-UP STORE’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실물 음반과 키링, 티셔츠, 모자 등 11종의 머치뿐만 아니라 엔하이픈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시크릿 메시지 존, 멤버들의 숨겨진 메시지를 찾는 체험 존, 팬들이 직접 응원을 남길 수 있는 소통 공간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신보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게 꾸며진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프랩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7. 18:26
[OSEN=선미경 기자] 컴백을 하루 남겨둔 그룹 엑소(EXO,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곡 ‘Crown’(크라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18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엑소 정규 8집 타이틀 곡 ‘Crown’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오픈되었으며, 웅장함과 긴장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신곡 분위기와 ‘비주얼 킹’ 엑소의 초능력 활용 장면이 어우러져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소중한 존재를 위한 헌정곡으로도 알려진 ‘Crown’은 ‘왕관’을 모티브로 가사가 전개되어 감상의 재미를 더하며, 멤버들이 직접 “SMP 스타일”이라고 스포일러한 퍼포먼스도 함께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Crown’을 포함해 ‘I’m Home’(아임 홈), ‘Back It Up’(백 잇 업), ‘Crazy’(크레이지), ‘Suffocate’(서퍼케이트), ‘Moonlight Shadows’(문라이트 섀도즈), ‘Back Pocket’(백 포켓), ‘Touch & Go’(터치 앤 고), ‘Flatline’(플랫라인) 등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엑소 정규 8집 ‘REVERXE’(리버스)는 오는 19일 오후 6시에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7. 18:17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제니를 이겼다. 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026년 1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걸그룹 개인 73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24,777,662개를 추출하여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2026년 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아이브 장원영,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윈터, 블랙핑크 리사, 에스파 카리나,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지수, 아이브 안유진, 아일릿 원희, 소녀시대 태연, 아일릿 민주, 레드벨벳 조이, 엔믹스 설윤, 아이브 레이, 아이브 리즈, 시그니처 지원, 소녀시대 윤아, 트와이스 사나, 레드벨벳 슬기, 르세라핌 카즈하, 아이브 이서, 트와이스 지효, 르세라핌 김채원, 레드벨벳 아이린, 아이브 가을, 에스파 닝닝,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트와이스 모모, 소녀시대 수영, 트와이스 다현 순으로 분석됐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아이브 장원영 브랜드는 참여지수 1,794,315 미디어지수 1,688,076 소통지수 2,678,677 커뮤니티지수 1,891,8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052,947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7,536,058과 비교해보면 6.86% 상승했다. 2위,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참여지수 1,065,016 미디어지수 1,053,424 소통지수 2,252,325 커뮤니티지수 3,025,2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395,996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7,211,080과 비교해보면 2.56% 상승한 결과다. 3위, 에스파 윈터 브랜드는 참여지수 1,447,129 미디어지수 1,357,659 소통지수 1,174,293 커뮤니티지수 1,650,30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629,387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596,424와 비교해보면 116.81% 상승한 수치다. 4위, 블랙핑크 리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254,655 미디어지수 277,481 소통지수 1,260,306 커뮤니티지수 2,956,7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49,190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4,141,465와 비교해보면 14.67% 상승했다. 5위, 에스파 카리나 브랜드는 참여지수 1,166,148 미디어지수 1,074,806 소통지수 1,194,175 커뮤니티지수 1,273,41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08,547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741,297과 비교해보면 170.40% 상승했다. 2026년 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00위 브랜드는 아이브 장원영,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윈터, 블랙핑크 리사, 에스파 카리나,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지수, 아이브 안유진, 아일릿 원희, 소녀시대 태연, 아일릿 민주, 레드벨벳 조이, 엔믹스 설윤, 아이브 레이, 아이브 리즈, 시그니처 지원, 소녀시대 윤아, 트와이스 사나, 레드벨벳 슬기, 르세라핌 카즈하, 아이브 이서, 트와이스 지효, 르세라핌 김채원, 레드벨벳 아이린, 아이브 가을, 에스파 닝닝,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트와이스 모모, 소녀시대 수영, 트와이스 다현, 레드벨벳 웬디, 에스파 지젤, 마마무 화사, 트와이스 미나, 트와이스 정연, 오마이걸 미미, 오마이걸 유아, 아일릿 윤아, 에이핑크 정은지, 트와이스 나연, 르세라핌 허윤진,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르세라핌 사쿠라,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ITZY 유나, 아일릿 모카, 에이핑크 윤보미, 트와이스 채영,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에이핑크 김남주, 에이핑크 박초롱, 키키 하음, 에이핑크 오하영, 오마이걸 아린, 걸스데이 혜리, 엔믹스 릴리, 오마이걸 효정,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ITZY 류진, 우주소녀 다영, ITZY 채령, 피프티피프티 예원, 베이비몬스터 아사, 걸스데이 민아, 오마이걸 승희, 엔믹스 해원, 엔믹스 지우, 마마무 솔라, 르세라핌 홍은채, 베이비몬스터 루카, 베이비몬스터 라미, 하츠투하츠 이안, 엔믹스 배이, 걸스데이 유라, 마마무 문별, 엔믹스 규진, 우주소녀 보나, 베이비몬스터 아현, 마마무 휘인, 하츠투하츠 지우, 오마이걸 지호, 미야오 안나, ITZY 예지, 베이비몬스터 치키타, 우주소녀 설아, 걸스데이 소진, 베이비몬스터 로라, 우주소녀 수빈, 피프티피프티 하나, 아일릿 이로하, 우주소녀 다원, 오마이걸 유빈,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 우주소녀 연정, 키스오브라이프 벨 , ITZY 리아, 트리플에스 김채연, 하츠투하츠 유하, 에프엑스 루나, 우아 우연 순으로 분석됐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7.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