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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의 흑화, 그리고 특별한 위로 '언필터드'[인터뷰]

[OSEN=선미경 기자] 밴드 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확 바뀐 감성으로 돌아왔다. 후련함을 느끼게 감정을 터트리며 필터되지 않은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언필터드(Unpiltered)’다. 원필은 지난 30일 첫 미니앨범 ‘언필터드’를 발표하고 솔로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2022년 첫 솔로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다. 그동안 공존해 온 다양한 마음의 변화를 음악으로 모아 만든 원필표 ‘감정 아카이브’다. 원필은 ‘언필터드’를 통해 필터없이 솔직한 내면과 서사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타이틀곡 ‘사랑병동’을 비롯해 ‘톡식 러브(Toxic)’, ‘어른이 되어 버렸다’, ‘업 올 나잇(Up All Night)’,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백만송이는 아니지만’, ‘피아노’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사랑병동’은 바래지 않는 사랑의 고통에 무너진 채 겨우 버텨내는 삶 속에서 ‘날 구해 줘’라는 절박한 외침을 담아낸 곡이다.  ‘언필터드’를 앞두고 원필을 만나 직접 이번 앨범에 대해 들어봤다.   Q. 4년 만에 솔로 컴백하는 소감이 어떤가. ‘필로그래피(Pilmography)’ 이후 4년 만에 ‘언필터드’로 나오게 됐는데, 너무 신기하고 사실 지금 이 모습도 믿기지 않는다. 준비하면서도 너무 감사했던 부분들이 많아서, 앨범이란 게 한 사람의 노력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더 알게 됐다.  준비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했었다. 음악적인 것도 그렇고 티저 사진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많은 도전을 했어야 했다. 조금은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게 있었는데 그래도 내 옆에 있는 모든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정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Q. 어떤 도전들을 했나? 음악적인 것에서 항상 갈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었던 것 같다. 데이식스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변신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대중이 생각하는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계속 이렇게 가야 할지, 다른 색으로 다가가야 할지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10주년 앨범을 계기로 마음 먹고 있던 상태였다. 그렇게 마음을 잡고 난 후에 작업한 게 이번 앨범이었다. 항상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갈망이 있는데, 이번 ‘언필터드’에 그 중간 지점을 한 것 같다. 특히 타이틀곡에서 조금 바꾸고 싶었다. 물론 데이식스의 이미지를 배제하면서 갈 수는 없고,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우리도 좋아해서 안 할 수는 없다. 이번엔 앨범을 통해서 실험, 시도를 해봤던 것 같다. Q. ‘사랑병동’은 변화의 폭이 큰 곡인데, 흑화하고 싶었나? (웃음) 흑화를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그것도 사실, 그게 사실 내가 하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였다. 마음 속에 있는 응어리를 풀고 싶었다. 그게 약간 흑화처럼 된 거다. 나이를 먹으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라는 노래를 만들라고 해도 못 만들 것 같지만, 앞으로도 우리 나이대에서 느낄 수 있는 메시지들은 계속 할 것 같다. 이 나이대에만 올 수 있는 청춘의 노래들을 계속 할 것 같다. 기존에 있던 노래와 아예 다르게 해야 할 것 같다. 이번에 하면서 후련하긴 했다. 그동안 안 보여준 화를 내고, 울기도 엄청 울었다. 티저 찍을 때 콘셉트 필름이 있었는데 그때가 진짜 너무 울어서 힘이 빠지더라. 기력이 없었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후련했다. 안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들을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눈물이 엄청 나왔던 것 같다. Q. 데이식스가 갑자기 크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생긴 건가? 부담감은 있긴 있지만 그게 크게 나의 마음을 그렇게 하진 않았다.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팬 분들이랑 시간을 같이 오래 보낼수록 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좋은 에너지만 드리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아픈, 속상한 일들이 있을 때 티를 잘 안 내려고 하다 보니까 힘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계속 참아왔던 그런 게 터질 수 있게 만드는 촬영들이었던 것 같다. 후련했다. Q. 그런 감정을 터트리고 싶어진 이유,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 사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는 않는 성격이다. 팬 분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싶지 않았다는 마음이 제일 컸고, 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싫었다. 그런 마음에 점점 감추고 살아왔다. 그렇게 음악으로 풀고 싶었다. 말을 하기보다. 음악으로 풀면 누군가는 음악이니까 하고 들을 수도 있을 것 같고. Q. 솔로 음악을 할 때 데이식스와 다른 결로 생각하나?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어쨌든 팝을 좋아하고, 밴드를 좋아하고 나의 색깔이 뭘까 딱히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다. 데이식스의 음악도 나의 색이 들어갔고, 아무래도 데이식스 태생이니까. Q. 타이틀곡 ‘사랑병동’은 어떤 내면의 아픔을 표현했고, 어떤 메시지를 녹였나? 일단 앨범명도 ‘언필터드’였고, 회사도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진짜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게 뭐야?’라고 했을 때 지금의 나의 상태를 그냥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사랑병동’ 작업을 초창기에 했다.  나의 아픔 이런 얘기들도 있겠지만, 중의적으로 풀고 싶었다. ‘사랑병동’은 사실 이 세상에 없는 병동이잖아요. 어딘가에라도 이런 곳이 있다면, 마음 놓고 소리 지르면서 마음껏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디라도 터놓고 마음 편히 속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쓰게 됐다.  Q. ‘사랑병동’을 준비하고 부르면서 전후 마음이 달라졌나. 다 쓰고 나서 보는데 걱정이 되더라. 너무 센가? 나라는 사람이, 데이식스의 원필이라는 애가 행운을 빌어주려고 하던 애가 못 버틸 것 같다고 이런 메시지를 하는 게 맞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고민을 하던 시간들이 지나고 더 확고해졌다. 나는 이번엔 이렇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너무 후련했다. 보면서 마음 아프기도 하고, 다 쓰고 나서 녹음을 했는데 좀 이상하더라.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괜히 몰입이 되다 보니까 ‘내가 진짜 끝났다면, 내가 보고 있는 여기가 끝이라면’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딥하게 들어갔던 것 같다. 내 자신에게 몰입이 돼서 되게 딥해졌다. Q.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가장 먼저 완성된 곡은? 제일 먼저 완성한 곡은 ‘사랑병동’인 것 같다. 거의 초반에 작업했던 곡이다. 이우민 작곡가와 되게 오랜만에 작업을 했었다. 그래서 ‘사랑병동’이 제일 빨리 나왔고, 제일 오래 걸렸던 것도 이 곡인 것 같다. 수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완성도 있게 나오고 싶어서 조금씩 수정을 했던 곡이다. 가사가 제일 빨리 나온 곡은 ‘피아노’라는 곡이었다. Q. ‘언필터드’ 작업 과정은 어땠나? 아직까지도 매일 밤 스케줄 마치고 집에 혼자 있으면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 지금 이 앨범에 나올 7곡을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 ‘필모그래피’라는 앨범을 같이 비교하면서 들으면서 ‘이걸 이겨낼 수 있을까? 이것보다 더 좋은가? 뭐가 맞을까? 차라리 발매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다.  그때는 딱 기록 같다. 그때의 내가 기록해 놓은 일기라고 해야 할까, 그때 내가 좋아했던 음악이었다. 지금 앨범 작업하라고 하면 그런 곡들은 안 쓸 것 같다. 지금 좋아하는 곡들로 작업한 거다. 지금도 또 다른 걸 쓰고 싶다. 계속 하고 싶다. 또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 Q. ‘언필터드’가 나왔을 때 어떤 반응을 듣고 싶나? 당연히 너무 좋다는 말이다. 한 편으로는 ‘아쉬운데’라는 반응이 오더라도, 어떠한 반응이더라도 보고 싶다. 혼자 상상만 하니까 빨리 이 파도를 맞고 좀 보내주고 싶다. 혼자서 앓고 있는 감정들을 빨리 보내주고 싶다. 궁금해 미치겠다.  Q. 데이식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나? 진짜로 좋다고 했다. 너무 좋고 새롭다고. 데이식스를 빨리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빨리 넷이서 곡 작업을 하자는 마음을 하고, 새롭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 ‘필모그래피’ 때는 형들 군대에 있어서 제대로 못 들려줬다.  Q. 원필을 필터 없이 보여주는 앨범 가사가 강한 면도 있다. ‘사랑병동’ 안에서도 수위 조절을 어느 정도 한 거였다. 계속 깎아냈는데 마지막 가사 만큼은 안 깎아고 싶었다. 다른 곡들은 힐링되는 곡들이기 때문에 너무 슬프게 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다들 살아가면서 사회생활도 해보고, 사람 때문에 더 힘든 게 많은데 솔직하게 표현할 수도 없고 말을 할 수 없으니까 안에서 곯을 수 있다. 그런 분들이 들었을 때 속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내가 대신해서 말해주는 느낌이 됐으면 좋겠다. 무슨 일은 없다. 그냥 내면에 있는 걸 더 극대화해서 썼던 거다. 누군가의 말을 빌려서 대신 이 노래로 속 시원하게 들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거다. Q. 첫 솔로앨범 이후 4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어떤 성장과 변화가 담겼나? 첫 솔로 앨범과 지금까지 시간이 4년이었는데 음악적으로 어떻게 성장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때 좋아했던 음악들과 지금 좋아하는 음악은 다르다. 나쁜 음악 좋아하는 것 같다. 착함이 있는 노래도 좋아하는데, 뭐랄까 이매진 드래곤스도 좋아하고, 요즘에 너무 빠져 있다. 그런류의 음악도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도 많이 바뀐 것 같다. 이번에 작업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은 나도 모르게, 10년 이상 곡 작업을 해오다 보니까 내가 편하고 좋아하는 멜로디 라인들이 있다. 그걸 조금씩 다르게 만들고 싶었다.  홍지상 작곡가님은 멘토, 스승님 같은 분인데 이번에 작업하면서 진짜 많은 이야기를 했다. ‘너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트랙을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있지만, 이젠 그걸 넘어서 다르게 접근을 해도 좋아하게 설득시켜야 한다’고 하혔다. 전환점이 됐고, 거기에서 비롯돼서 작업했다.  Q. 박진영의 반응은 어땠나? ‘여태껏 데이식스에서 보여주던 원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고, 새로운 원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확장성을 느꼈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좋게 들어주셨다. 처음 솔로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너무 부담갖기 말고, 단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딱 의도한대로 느껴주셔서 좋았다. Q. 데이식스를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라고 했는데, 원필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어렵다.. 뭘까.. 청춘을 노래한는 밴드도 팬 분들이 정해줬던 것 같다. 나는 그냥 너무 뻔한데, 듣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계속 살아갔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삶을!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1.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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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이번엔 1+1? “한글이 시대정신” “유산 원형 훼손”

" 한자 현판은 과거에 갇힌 한계의 상징이다. 국가 정체성을 밝히는 한글 현판을 달아야 한다. " " 서울의 중심에서 힘자랑을 하려는 세력이 끊이질 않았다. 광화문이 시류에 흔들려선 안 된다. " 2023년 대대적인 복원 제막식을 했던 서울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한글 현판’을 둘러싸고 다시금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 고종의 경복궁 중건 당시를 원형으로 삼은 현판을 ‘시대정신’에 맞춰 조정하자는 안이 올 초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제기되면서다.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을 주장하는 원칙론과 20세기 이후 공간 변화의 상징성을 내세우는 주장이 현판 글씨를 두고 부딪치는 모양새다. 3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한글 현판 추가 설치 의견 수렴을 위한 광화문 현판 토론회’는 이 같은 대립이 평행선을 달린 자리였다. 이날 발제에서 최종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박정희 정권 당시 ‘콘크리트 광화문 복원’과 수십년에 걸친 현판 교체 역사를 되짚으면서 “시류에 따라 문화유산을 변형하는 것은 과거를 조작하는 것”이라고 한글 현판 추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지금의 시대정신은 단순한 과거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국가 상징 공간에서 문자와 문화 차원의 정체성을 한글 현판으로 나타내자”고 주장했다. 광화문 한글 현판은 한글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안됐지만 주무 기관인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번번이 좌초했다. 최근 기류가 바뀐 것은 기존 현판을 두고 아래에 훈민정음체 현판을 추가로 달자는 절충안이 나오면서다. 김주원 한글학회장은 토론에서 “훈민정음이 창제·반포된 곳이 경복궁인데, 두 현판을 나란히 두면 원래 한자 쓰던 사람들이 이젠 한글을 쓰고 한류를 일으켰다는 뜻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올해가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이자 한글날의 효시인 ‘가갸날’ 선포 100주년이란 점도 강조했다. 앞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월 업무보고에서 “문화재 원형을 지키면서도 한글 현판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광화문 현판 논란이 반복되는 것은 그간 복원 과정에서 ‘원형의 실체’가 오락가락 하면서다. 1868년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의 글씨로 쓴 광화문 현판은 6·25 전쟁 때 폭격으로 목조 문루가 불타면서 함께 없어졌다. 1968년 복원 때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장려하던 ‘한글 전용화 정책’에 맞춰 직접 한글 현판을 썼다. 이후 경복궁 복원 기준이 ‘고종 중건 당시’로 정해지면서 2010년 임태영 글씨로 복원한 새 현판이 걸렸다. 그러나 졸속 제작으로 목재가 갈라지는 사고가 난 데다 2018년 새로운 사료가 발견되면서 ‘검은 바탕 금색 글씨’로 다시 제작됐다. 나아가 광화문이 경복궁의 정문일 뿐 아니라 한국 현대 발전사가 녹아 있는 광화문 광장의 얼굴이란 점도 ‘한자 현판’을 꺼리게 만드는 요소다.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은 “최근 BTS(방탄소년단) 공연이 보여줬듯 광화문은 세계인에게 K컬처의 성지로 여겨진다”면서 “한자 현판이 물리적 복원에 가치를 두는 반면, 한글 현판 추가 설치는 문화관광의 서사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도 최근 중국 자금성 등 해외 사례를 들면서 ‘한글 현판 병기’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다중(복수) 현판’이 억지스럽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건축학)는 “목조 건물 현판 자체가 한·중·일 등 한자 문명권의 산물인데, 한글 현판으로 동어반복하는 건 의미 없다”면서 “디지털 친화적인 한글을 미래 매체와 결합해 어우러지게 하자”고 제안했다. 자금성 현판의 경우 청나라 집권 세력이 기존 한자어에 만주어를 병기한 것이라 맥락이 다르다고 하면서다. 서일대 홍석주 교수(건축과)도 “광화문을 따로 떼기보다 경복궁의 일부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2045년까지 진행형인 경복궁 복원에서 자칫 일관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가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한 절차일 뿐”이란 입장이지만 기존 현판도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바 있다. 2010년부터 관련분야별 의견수렴(문화재, 문화관광, 국가브랜드, 언론 등)과 공청회(1회), 토론회(4회), 관련단체 간담회(2회), 자문회의(3회) 등을 통해 임태영 글씨(한자)로 재차 결론 났다. 지난 2024년 유인촌 당시 문체부 장관이 ‘한글 현판’에 동조할 당시 공개적으로 반박했던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에는 별도 이견을 내지 않은 채 “임기가 다한 문화유산위원회 교체까지 맞물려 있어 당장은 어렵지 않겠느냐”고만 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3.31.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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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그림 150억원 낙찰,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경신

일본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나라 요시토모(67)의 회화 ‘아무것도 아냐(Nothing about it)’가 150억원에 낙찰,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31일 진행된 기획 경매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 추정가 147억~220억원에 출품된 나라의 2016년작 회화가 150억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외부 세계의 규범에 길들지 않겠다는 듯 큰 눈을 치켜뜨고 정면을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으로 저항과 순수, 나아가 현대인의 근원적 고독을 상징하는 인물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작품은 가로 162㎝, 세로 194㎝로 나라의 작품 중 규모가 큰 편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옥션에서 94억원에 낙찰된 마르크 샤갈의 회화 ‘꽃다발’의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가 1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100억원을 넘긴 작품이 한 점 더 나왔다. 일본 구사마 야요이(97)의 ‘호박’(2015)으로 10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근현대 미술품 104점이 출품된 이번 경매는 낮은 추정가 기준 510억원에서 최대 750억원으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대 규모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31.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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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는 순간 조준해 샷”..파격, 강렬 그리고 케플러 ‘KILLA’ [퇴근길 신곡]

[OSEN=김채연 기자] 케플러가 신곡 ‘KILLA’를 통해 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케플러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CRACK CODE’을 발매했다. 동시에 타이틀곡 ‘KILLA (Face the other me)’을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오픈했다. 지난해 8월 미니 7집 ‘BUBBLE GUM’을 통해 ‘케플러’라는 이름을 빼고 모든 콘셉트를 바꾸며 혁신을 보여준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멤버들의 모습을 선보이고 대범한 도전을 이어간다. 타이틀곡 ‘KILLA’는 강렬한 리드 신스와 트랩 기반의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케플러의 모습보다 한층 더 강렬해진 색깔을 담아낸 곡이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사운드 텍스처를 시작으로 후렴구에는 중독성 강한 킬링 파트가 이어져 곡의 긴장감이 계속된다. 이 가운데 곡을 감싸는 세련된 비트 전개로 곡의 듣는 맛을 키웠다. “날 비추는 star light 멈출 수가 없는 Me and you/ Oh baby Let’s kep1 diving (show time)/ 짜릿해지는 flow 방심하는 순간 Go/ 조준해 Shot, take it slow You know I’m a killa“ 가사에는 누구나 마음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하며, 내면의 각성을 통해 그동안 나를 억눌렀던 한계를 깨부수고 진정한 킬러로 각성되며 숨겨진 본성을 마주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케플러는 그동안 억눌렸던 자아를 벗어나 한계를 깨고 ‘KILLA’를 통해 불안한 내면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한편, 케플러의 신곡 ‘KILLA’는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31.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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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지원사격..다섯번째 OST 가창자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전유진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힘을 보탠다. 전유진이 가창에 참여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다섯 번째 OST '나의 사랑 나의 운명'이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나의 사랑 나의 운명'은 따뜻하고 순수한 고백을 담아낸 러브 테마곡이다. 어쿠스틱한 기타의 부드러운 흐름 위에 전유진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극 중 주인공들의 서사를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하며, 소중한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잔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트롯2'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작곡가 최민지가 작곡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담은 곡을 완성했다. 전유진은 잔잔히 울리는 기타와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번 곡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듣고 싶은 러브송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OST 제작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Beautiful(뷰티풀)', 'I Miss You(아이 미스 유)'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전유진은 지난 2020년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로 데뷔한 후, 2024년 MBN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어린잠', '하루만 나의 꿈속에 다녀가세요' 등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가창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신곡 '가요 가요'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며 트롯 여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편 전유진이 가창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다섯 번째 OST '나의 사랑 나의 운명'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이레이블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31.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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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 4월 3일 네 번째 싱글 'Feel It Too' 공개

[OSEN=선미경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크루셜라이즈) 소속 ‘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이 오는 4월 3일 네 번째 싱글 ‘Feel It Too’(필 잇 투)를 발표한다.  신곡 ‘Feel It Too’는 808베이스와 Roland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PBR&B 곡으로, 상대를 밀어낼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감정을 세련된 가사와 멜로디로 풀어냈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보컬과 악기들의 하모니가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져 민지운의 음악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번 싱글 역시 민지운이 작사·작곡 전반을 이끌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함은 물론, 데뷔곡 ‘Sentimental Love’(센티멘털 러브)부터 함께 해온 실력파 프로듀서 CUBE(큐브)와의 완성도 높은 협업으로 시너지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지난 27일과 30일 KRUCIALIZE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여러 감정을 마주하는 민지운의 시크하면서도 미니멀한 감성을 담아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민지운의 새로운 음악과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오는 31일 오후 12시 공개된다.  민지운 네 번째 싱글 ‘Feel It Too’는 4월 3일 오후 1시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1.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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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인 효과’ 노린다…스포츠 중계 경쟁 벌어진 OT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스포츠 중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시즌 내내 팬들을 잡아두는 ‘락인 효과’ 측면에서 일회성 성격이 짙은 공연이나 영화·드라마보다 스포츠의 위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포츠 중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맞붙은 개막전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이정후 선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출격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컸다. 넷플릭스는 오는 7월 13일 T-모바일 홈런 더비, 8월 13일 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MLB at Field of Dreams)도 중계한다. 넷플릭스는 OTT 시장에서 스포츠 중계 경쟁에는 뒤늦게 뛰어든 후발 주자다. 미국에선 아마존프라임이 2017년 미국프로풋볼(NFL) 선데이 나이트 풋볼 중계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미국프로농구 등으로 영토를 넓혀왔다. 국내에선 티빙이 2024년부터 한국프로야구(KBO), 쿠팡플레이가 2022년부터 K리그,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대회(LoL KeSPA Cup) 등을 중계했다. 스포츠 중계는 인기 콘텐트가 없는 공백기에 스포츠팬을 플랫폼에 가두는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락인 효과’는 입증됐다. 티빙은 지난해 5월 KBO 중계로 한 달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731만명을 넘기며 넷플릭스(1118만)와 격차를 387만명까지 좁혔다. 그 해 2월 야구 비시즌 기간엔 600만명 이상 벌어져 있었다. 올해도 OTT 중 유일하게 WBC 경기를 중계해 신규 가입자가 늘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3월 주말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2월 대비 약 22% 증가했다. 티빙 관계자는 “3월엔 WBC에 이어 KBO 시범경기도 있었는데, 두 야구 콘텐트가 이용자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광고 수입 극대화 …'보편적 시청권'은 한계 생중계 콘텐트의 광고 단가가 VOD 콘텐트에 비해 높다는 것도 OTT 업체들이 스포츠 중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넷플릭스가 2022년 11월 도입한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1억9000만명에 달한다. 전 세계 가입자 3억2500만명 중 58%에 해당한다. 넷플릭스의 광고 매출은 지난해 15억 달러(약 2조원)로,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다. 올해 목표는 30억 달러(약 4조 원)다. 조영신 동국대 영상대학원 대우교수는 “과거 TV 프라임타임 시간대 광고처럼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 단가가 높다”며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 도입 이후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중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풀이했다. ‘보편적 시청권’ 문제는 OTT의 스포츠 중계의 한계로 지적된다. 최근 일본에선 넷플릭스가 WBC를 독점 중계해 논란이 일었다. 통상 스포츠 중계권은 TV 시장과 뉴미디어(OTT 포함) 시장으로 나뉘어 판매되지만,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TV와 OTT를 통틀어 독점으로 WBC 전 경기를 중계하면서다. WBC를 유료로 시청해야 한다는 사실에 고령층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났고, 젊은 층에서도 일본팀이 8강전에 탈락한 직후 넷플릭스 구독 취소 인증 운동을 벌어지기도 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OTT도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지상파 TV 등과 함께 중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향후 스포츠 중계를 독점한 상태에서 구독료를 올리면 반발로 인한 이탈자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혜

2026.03.31.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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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희 '성범죄 의혹'에…'유퀴즈' 등 출연분 삭제

유명 영화 번역가 황석희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출연분을 삭제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VOD 중 황석희가 출연한 회차가 삭제됐다. 몇몇 클립 영상도 비공개 처리된 상황이다. '유퀴즈' 측은 "VOD는 수정 조치 예정이며 유튜브 클립들은 순차적으로 비공개 조치 중"이라고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도 공식 홈페이지에 다시보기 코너를 삭제했고, OTT 웨이브에서도 지난해 2월 22일 방송분이 삭제됐다. 이 회차는 황석희가 출연했던 방송분이다. 유튜브 클립 등 관련 영상도 비공개 처리됐다. 이는 황석희의 최근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2005년 길 가던 여성들을 추행 및 폭행했고, 2014년 자신의 수강생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두 차례 재판에 넘겨졌으며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석희는 논란이 불거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국내 최정상급 번역가로 활동 중인 황석희는 2013년 영화 '월플라워'로 영화 번역 일을 시작했으며, 이후 '데드풀', '보헤미안 랩소디',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김은빈

2026.03.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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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오늘(31일) '월간 윤종신' 3월호 '불놀이(with TwoFour)' 발매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윤종신이 이별의 감정적 모순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윤종신은 오늘(3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6년 ‘월간 윤종신’ 3월호 ‘불놀이 (with TwoFour)’를 발매하고, 이별의 허무함과 해방감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불놀이 (with TwoFour)’는 이별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애쓰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헤어진 연인이 남긴 추억을 하나씩 태우는 과정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미련과 비장함 등 여러 감정을 그려내는 동시에 비로소 이별의 숙제를 끝냈을 때 찾아오는 후련함을 표현하고 있다. 윤종신은 신곡을 통해 괴로우면서도 홀가분한 감정적 모순이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불놀이 (with TwoFour)’는 지난 2000년에 발매된 윤종신 8집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指針書)’에 수록된 ‘불놀이’를 새롭게 그려냈다. 장재인과 PERCENT, 낙지(이성민)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TwoFour가 리페어 버전의 편곡을 맡으며, 원곡과는 색다른 매력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윤종신은 “리페어를 준비하며 이 노래가 옛날 사랑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어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그때는 SNS도 없었으니까 헤어진 연인은 영영 못 본다고 생각했거든요. 요즘은 사진을 불태우는 대신 삭제하는데, 모두가 안 좋게 헤어지는 것도 아니니 이 관계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거죠. 이렇게 옛날 사랑과 요즘 사랑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곡이 바로 이 노래가 아닐까 싶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노래는 아니지만 애착이 큰 곡이기에 언젠가 꼭 리페어를 하고 싶었는데, TwoFour라면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이 곡을 소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TwoFour가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과 결이 잘 맞으리라는 느낌이 있었고, 특히 장재인의 목소리에 담긴 몽환성이 노래의 완성도를 높여주리라 확신했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월간 윤종신 3월호 ‘불놀이 (with TwoFour)’는 오늘(3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월간 윤종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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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이서, 봄의 의인화 [화보]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이서가 봄을 닮은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31일 이서와 함께한 2026 SS 캠페인 '발끝에 봄, 로버 젠(ROVER ZEN)'을 공개했다. 이서는 지난해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무 살을 맞이한 이서의 첫 봄에서 영감받아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자유로운 무드를 담아낸 콘셉트로 기획돼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공간과 자연을 배경으로 이서 특유의 밝고 생기 있는 매력과 경쾌한 움직임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봄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화보 속 이서는 스니커즈를 활용한 자연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편안한 실루엣의 캐주얼룩부터 가벼운 외출에 어울리는 스타일링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MZ세대 대표 아이콘'다운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서와 함께 다양한 시즌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 스무 살을 맞이한 이서의 밝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통해 봄의 시작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아이브 네 번째 팬 콘서트 '다이브 인투 아이브'(2026 IVE THE 4TH FAN CONCERT 'DIVE into I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오는 4월 4일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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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동해, 데뷔 21년만 첫 단독 콘서트..전석 매진으로 포문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동해의 첫 솔로 콘서트 투어 서울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동해는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6 DONGHAE 1st SOLO CONCERT TOUR(2026 동해 퍼스트 솔로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오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진행된 동해의 솔로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동해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해 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동해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동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오사카, 도쿄, 가오슝, 마카오까지 아시아 7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현재 동해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연을 완성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그동안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K팝 신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해 온 동해. 서울 공연 전석 매진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그가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여정의 문을 열고 글로벌 행보를 이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전석 매진 쾌거를 이룬 동해는 계속해서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오드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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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칙칙붐' MV도 2억뷰..8번째 기록 달성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Chk Chk Boom'(칙칙붐) 뮤직비디오로 통산 여덟 번째 2억 뷰 기록을 탄생시켰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024년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ATE'(에이트)의 타이틀곡 'Chk Chk Boom' 뮤직비디오는 31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 'MANIAC'(매니악), '특', '락 (樂)', 'CASE 143'에 이어 'Chk Chk Boom'까지 총 8편의 뮤직비디오를 2억 뷰 반열에 올렸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한 'Chk Chk Boom'은 원하는 목표를 명확히 조준하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위 중독성 강한 루프, 독특한 탑라인과 가사가 특징이다. 화려한 영상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와 휴 잭맨(Hugh Jackman)이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5일 데뷔 8주년을 맞이해 스테이(팬덤명: STAY)를 위한 신곡 '별, 빛 (STAY)' 발표했다. 멤버 한과 승민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고 서로가 함께하기에 가능한 내일의 희망을 '우주'와 '별'에 빗대어 표현했다. "우리 같은 곳을 본다면 어디선가 별빛처럼 빛나", "곁에 있어 줄래 그럼 널 감싼 우주가 될 테니"와 같은 노랫말이 스테이를 향한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6TH FANMEETING 'STAY in Our Little House''(스테이 인 아워 리틀 하우스)의 포문을 열었다. 해당 팬미팅은 오는 4월 4일과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0. 22:25

표예진, 데뷔 12년만 경사났다..첫 공식 팬미팅 개최 [공식]

[OSEN=김채연 기자] 배우 표예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한다. 31일 소속사 시크릿이엔티에 따르면, 표예진은 오는 5월 9일 첫 번째 팬미팅 'Pop Your Joy'('팝 유어 조이')를 열고 예둥이(팬덤명)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 타이틀 'Pop Your Joy'는 기쁨이 터져 나오는 순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팬들과 소중한 기억을 쌓아가겠다는 표예진의 진심을 담았다. 특히 그의 영문 이름 이니셜 'PYJ'와도 맞닿아 있어 표예진과 팬 사이의 유대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현재 표예진은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것은 물론, 오직 'Pop Your Joy'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팬미팅 준비에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코너를 비롯, 여러 구성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전반적인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Pop Your Joy'에서 선보일 표예진의 색다른 면모는 어떠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는 공식 팬미팅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편안한 무드의 포스터 속에서 돋보이는 것은 단연 표예진의 사랑스러움이다. 러블리한 비주얼과 아우라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입가에 머금은 해사한 미소에서는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설렘이 묻어난다. 또한 카메라를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은 팬미팅에서 함께할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는 듯해, 'Pop Your Joy'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표예진은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SBS '모범택시3'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 믿고 보는 진가를 다시금 입증했다. 최근에는 주류 브랜드 '좋은데이'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렇듯 다방면에서 대세 행보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표예진. 그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첫 번째 팬미팅 'Pop Your Joy'는 5월 9일(토) 오후 1시, 6시 총 2회차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시크릿이엔티, 레드슬리퍼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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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7번째 1위곡

방탄소년단(BTS) 5집 앨범 ‘아리랑’의 타이틀 곡 ‘스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팀 통산 7번째 1위 곡이다. 또 ‘아리랑’ 수록곡 총 14곡 중 ‘스윔’을 포함한 13곡이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다음 달 4일에 공표될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팝이 ‘핫 100’ 1위에 오른 사례는 BTS,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솔로곡,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밖에 없다. BTS는 지난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K팝 최초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BTS는 빌보드 ‘핫 100’ 차트가 만들어진 1958년 이후 1위 곡을 가장 많이 보유한 다섯 번째 팀이 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그룹의 ‘핫 100’ 1위 곡 보유 순위는 비틀스(20곡), 슈프림스(12곡), 비지스(9곡),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곡 기록을 세웠다”고 부연했다. ‘핫 100’ 차트는 대중성을 알리는 지표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앨범 판매량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 ‘빌보드 200’의 경우 팬덤의 위력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핫 100’ 1위는 대중의 주목을 받아야 달성 가능하다. 한편 ‘스윔’은 빌보드 내 다른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4000장 등의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는 2위, ‘라디오 송 차트’는 18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스윔’이 수록된 앨범 ‘아리랑’ 역시 실물 앨범 판매량 등이 포함된 ‘빌보드 2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스윔’ 외 다른 수록곡들의 성적도 좋다. 민요 아리랑이 삽입된 ‘바디 투 바디’가 ‘핫 100’ 차트 25위에 오른 것을 비롯, ‘훌리건’ 35위, ‘FYA’ 36위 등을 기록했다. 앨범 ‘아리랑’ 수록곡 중 성덕대왕신종 소리만 들어간 ‘넘버 29’를 제외한 13개 노래를 모두 순위권 내에서 줄 세웠다. BTS는 이번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직후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빌보드는 K팝 그룹에 불리한 방식으로 집계 규정을 바꿔왔다. 지난 2022년 차트에 반영하는 주간 유효 다운로드 횟수를 인당 4건에서 1건으로 축소했다. 올해부터는 빌보드와 유튜브 사이의 갈등으로 유튜브 데이터가 13년 만에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 200’의 차트 집계 대상에서 빠지면서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제외됐다. 이런 불리한 조건들을 반전시킨 데엔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의 지원이 컸다. 글로벌 ‘아미’의 수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K팝 가수는 물론 전 세계 가수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소속사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의 방탄소년단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3410만명에 달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훨씬 웃도는 8000만명에 육박한다. BTS가 다음 달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2회 규모로 펼치는 스타디움급 월드투어도 팬덤 규모를 가늠케 한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17일 하이브의 예상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투어 콘서트 관객이 6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아미’가 3년 9개월에 달하는 팀의 긴 공백기 동안 결속력이 유지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글로벌 ‘아미’의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결집은 온라인 상에서 다양하게 확인되고 있다. BTS 팬 3명이 만든 ‘방탄소년단 음원 서포트팀’이라는 이름의 X(옛 트위터) 계정에서는 BTS 음원 스트리밍을 독려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팔로워 2만1000명을 보유한 이 계정 운영진 3명은 한꺼번에 여러 계정으로 스트리밍 횟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팬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빠른 스트리밍이 가능한 앱도 개발 중이다. 음반 공동 구매를 진행하는 팬들도 있다. 팬 한 명이 수백~수만명의 참여자를 모아 앨범을 한꺼번에 주문하는 방식으로 판매량이 차트에 반영되는 시점에 구매를 집중시킨다. 이를 통해 순위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빅뱅, 샤이니 등의 컴백 성공에서 보듯 K팝 팬덤의 특유의 단단한 결속력은 스타가 잠시 사라진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며 “이런 팬 문화가 해외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민지.최혜리(choi.minji3)

2026.03.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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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인디아,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첫 주자는 걸그룹

[OSEN=장우영 기자] 하이브인디아(HYBE INDIA)의 로드맵이 한꺼풀 베일을 벗었다. 대형 오디션을 통해 잠재력이 큰 원석을 발굴·육성해 인도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첫 주자로 '글로벌 걸그룹'을 데뷔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브인디아는 31일 공식 SNS를 통해 걸그룹 오디션(HYBE INDIA GIRL GROUP AUDITION) 개최 소식을 알렸다. 모집 요강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1년 사이 태어난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 오디션에 지원 가능하다. 참가 부문 또한 보컬·랩·댄스·연기·모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 호응이 예상된다. 오디션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하이브인디아는 앞서 온라인뿐 아니라 아메다바드, 벵갈루루, 찬디가르, 첸나이, 델리, 구와하티,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뭄바이, 푸네 등 인도 주요 도시에서 대면 오디션도 연다고 밝힌 바 있다. 도시별 세부 일정은 추후 하이브인디아 공식 오디션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우창 하이브인디아 CEO는 "인도에는 재능과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많지만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일관된 경로가 부족했다"라며 "하이브인디아는 체계적인 T&D(Training & Development) 시스템을 현지에 맞게 구축했다. 이번 오디션은 인도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엔터테인먼트업계는 물론 글로벌 주요 기업·브랜드들이 주목하고 있다. 삼성, H&M, 농심, 쇼퍼스 스톱(Shoppers Stop)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하이브인디아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스냅챗(Snapchat)과 북마이쇼(BookMyShow)는 각각 미디어 파트너와 티켓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하이브인디아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에 따라 지난해 6월 설립됐다. 음악·플랫폼·IP 전반에 걸친 하이브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아시아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K-팝 방법론'의 글로벌 확산과 하이브 IP 다각화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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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사라진 다섯 소녀…'Runaway' 비주얼 피드 공개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지난 30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내달 8일 오후 6시 발표 예정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Runaway’(런어웨이)의 무드를 암시할 수 있는 비주얼 피드를 게재했다. 공개된 비주얼 피드는 토끼 시계, 전단지, 동화책, 퍼즐, 촛불 꺼지는 소녀까지 총 다섯 가지 테마의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했다. 먼저 ‘All adventures require a first step(모든 모험에는 첫 번째 단계가 필요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토끼 시계는 리센느의 컴백일인 4월 8일을 뜻하는 4시 8분을 가리키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어 다섯 소녀를 찾는 우유팩, 이들이 사라졌다는 영어 기사, ‘HAVE YOU SEEN THIS GIRL?(이 소녀를 본 적 있나요?)’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는 사라진 다섯 소녀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The Five Girls Who Disappeared(사라진 다섯 소녀)’라는 제목의 동화책과 모스부호가 호기심을 자아냈고, 가로세로 글자 맞추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퍼즐 요소가 등장해 숨겨진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비상(非上)’이라는 키워드와 천사의 날개를 단 소녀의 촛불이 꺼지는 영상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리센느는 이번 신곡 ‘Runaway’로 감각적인 미감과 의미심장한 오브제를 활용해 ‘사라진 다섯 소녀’에 얽힌 기묘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스터리한 콘셉트의 프로모션 콘텐츠로 컴백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4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걸 그루브(Girl groove)’를 개최한다. 리센느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걸 그루브(Girl groove)’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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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미니 2집 컴백 '릴리즈 파티' 개최한다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타이틀곡과 신보 발매 당일에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오늘(31일) 오전 1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CORTIS The 2nd EP Release Party‘(이하 릴리즈 파티) 개최 소식을 알렸다. 미니 2집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는 총 두 차례 진행된다. 먼저 타이틀곡 ‘REDRED’가 공개되는 4월 20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REDRED 릴리즈 파티’를 연다. 이어 신보 ‘GREENGREEN’이 정식 발매되는 5월 4일 오후 8시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 D에서 ‘GREENGREEN 릴리즈 파티’를 개최한다. 이 중 두 번째 릴리즈 파티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을 병행한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릴리즈 파티를 통해 공개될 코르티스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린다. 코르티스는 지난해 데뷔 때도 릴리즈 파티를 개최해 탄탄한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음반에 수록된 5곡을 흔들림 없이 소화했고 예정에 없던 앙코르까지 선사해 공연의 묘미를 살렸다. 또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 영상을 상영하는 등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코르티스가 컴백과 동시에 코어(COER.팬덤명)와 깊이 교감하는 첫 오프라인 이벤트라는 점도 뜻깊다. 팬들과 음악, 무대로 소통하고 추억을 쌓겠다는 의미가 읽힌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신보 제작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와 작업 비화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다섯 멤버가 경계하고 지양하는 것은 덜어내고 진정으로 추구하고 원하는 것으로 가득 채운 앨범이다. 한층 성장하고 선명해진 음악적 취향과 지향점을 총 6곡에 담았다. 코르티스는 4월 20일 타이틀곡 ‘REDRED’ 공개 후 음악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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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전 세계로 울려 퍼진 '아리랑', 방시혁의 예상 적중[Oh!쎈 펀치]

[OSEN=선미경 기자] 77개국에서 한국의 광화문 광장을 지켜봤고, 전 세계에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이자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유의미한 노래를 전 세계인이 알게 된 것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덕분이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알고 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만든 그림이다.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다. 국방의 의무로 인한 긴 공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컴백과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점령 중이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앨범이다. 긴 공백기를 깨고 방탄소년단의 2막을 여는 앨범인 만큼 ‘아리랑’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내세워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아리랑’이 지닌 문화, 정서적 상징이 방탄소년단의 뿌리인 한국적 정체성과 부합해 한국과 글로벌 음악 팬을 연결하고 있다.  즉 방탄소년단에게 ‘아리랑’은 고향으로의 귀환이었고,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키워드였다. 수백 년 동안 불려온 ‘아리랑’에 담긴 한국적 정서와 창의성, 공감, 자유, 희망의 감정은 이들의 음악과도 연결됐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을 통해서 ‘한국’이라는 이들의 정체성과 정서를 자연스럽게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었다.  군백기 후 2막을 알리는 컴백에서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방시혁 의장도 이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리랑’이라는 키워드가 단순한 한국적 요소가 아닌, 방탄소년단의 뿌리이자 전 세계와 한국의 정서를 연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향성이라는 것에 집중했다.   방시혁 의장은 “6만 명, 7만 명 모아놓고 공연을 할 때 거의 50% 이상의 외국인들이 ‘아리랑’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장면 엄청나게 아이코닉 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몇십 년 만에 나오는 아이코닉한 존재라는 걸 부정할 수 없고 그것이 하필 한국 가수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방시혁 의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방탄소년단이 ‘아리랑’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하는 날, 전 세계 77개국에서 1840만 명의 시청자들이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광화문 광장에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의 ‘아리랑’이 울려 퍼질 때, 전 세계에서 환호했다. 미국 뉴욕에서 이어진 팬 이벤트에서는 ‘아리랑’의 후렴구를 중심으로 떼창이 터졌다.  주요 외신들도 ‘아리랑’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언급했다. 내달 4월 고양에서 포문을 열어 전 세계 34개 도시로 이어질 새 월드투어에서도 ‘아리랑’의 떼창이 이어질 것. 방탄소년단으로 하여금 전 세계에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민요가 울려 퍼지는 것이다. 이는 한국 홍보에 결정적인 역할이자 큰 의미를 갖는 순간이기도 하다.  방시혁 의장의 예상대로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의미와 함께 성적도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아리랑’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16만 9464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인 애플 뮤직에서는 미국, 독일, 멕시코, 일본 등 누적 115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 빌보드 차트도 점령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4월 4일자)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12월 유닛 집계 도입 후 그룹 앨범 중 가장 좋은 성적이자 10여 년 만에 그룹 음반 기준 최다 주간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메인 송 차트인 ‘핫 100’(4월 4일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이는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며,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다. 더불어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통산 세 번째로 ‘오피셜 앨범 톱 100’ 정상에 올랐으며,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발표한 ‘톱 앨범’ 차트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 호주 ARIA에 따르면 ‘톱 50앨범’과 ‘바이닐 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올라 올해 한국 가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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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준한, 처연한 눈빛..컴백 포토 첫 주자

[OSEN=지민경 기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멤버 주연과 준한(Jun Han)이 쓸쓸한 감성의 새 앨범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4월 17일 미니 8집 'DEAD AND'(데드 앤드)와 타이틀곡 'Voyager'(보이저) 발매에 앞서 그룹 공식 SNS 채널에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 오픈하고 있다. 3월 31일 오후에는 주연, 준한(Jun Han)의 개인 콘셉트 티저를 첫 선보이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 주연과 준한은 적막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공간에서 처연한 눈빛과 깊은 감정선을 드러냈다. 오래된 전화부스, 거친 벽면, 자욱한 안개 등이 어딘가 서늘하고 공허한 무드를 자아내며 신보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매 작품 직접 만든 음악을 선보이며 '뮤직 히어로' 면모를 빛내고 있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6년 첫 컴백작인 이번 앨범 역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Voyager', 지난 25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X room'(엑스 룸)을 비롯해 'Helium Balloon'(헬륨 벌룬), 'No Cool Kids Zone'(노 쿨 키즈 존), 'Hurt So Good'(헐트 소 굿), 'Rise High Rise'(라이즈 하이 라이즈), 'KTM'(케이티엠)까지 총 7트랙이 실린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미니 앨범 'DEAD AND'와 타이틀곡 'Voyager'는 다음 달 17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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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11월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 개최.."K팝 최초"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을 개최한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리사가 오는 11월 13~14일, 11월 27~28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콜로세움에서 레지던시 공연 '비바 라 리사(Viva La Lisa)'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레지던시 공연은 한 장소에서 장기로 여러 차례 공연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리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공연을 개최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리사의 데뷔 솔로 앨범 'Alter Ego' 발매와 블랙핑크 투어, 블랙핑크 신보 'DEADLINE' 발매 이후에 이어지는 행보다. 한편 리사는 지난해 2월 미국 케이블TV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넷플릭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고' 출연까지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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