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를 비롯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미국 빌보드의 12월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이 13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신보와 더블 타이틀곡 'Do It', '신선놀음'은 '빌보드 글로벌 2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포함 총 8개 부문에 차트인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DO IT'으로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29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6일 자 '빌보드 200' 1위로 데뷔, 여덟 작품을 연속으로 차트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비틀스(The Beatles),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에 이어 전 세계 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빌보드 200' 1위작 보유 그룹이 되었고 2000년대 해당 차트 최다 1위 그룹 타이틀도 자체 경신하며 '빌보드 레코드 메이커' 저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4집 'KARMA'(카르마)가 '빌보드 200' 최신 차트 50위에 올라 1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 외에도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 성과를 거듭하고 있다. 신곡 'Do It'은 프랑스음반협회(SNEP)의 11월 28일 자 톱 싱글 차트 3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이자 역대 K팝 그룹 기준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2025년 결산 차트(Year in Music 2025)에서는 '톱 10 글로벌 아티스트'(Top 10 Global Artist) 5위에 자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한 해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차트 역사 최초 7연속 및 8연속 1위 진입,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 공연 규모의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도미네이트>) 성료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쳤다.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
2025.12.09. 18:12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옥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트진흥원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트대상 시상식’을 열고 매기 강 감독을 비롯해 콘텐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4명과 15개 우수 작품에 대한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17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트대상 시상식’은 K콘텐트의 세계적 흥행에 기여하고 K컬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콘텐트 산업 종사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 콘텐트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문화훈장 중 4등급인 옥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매기 강 감독은 누적 시청 수 3억회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가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하며 K컬처 및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바람픽쳐스의 김원석 연출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는 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 문화포장을 수훈한다. 해외진출 분야 대통령 표창 대상 수상자로는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의 박영석 대표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등을 만든 스튜디오슬램의 윤현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방송영상산업발전 분야에서는 한국방송작가협회 모은설 작가가, 게임산업발전 분야에서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넥슨코리아 박정무 부사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우수 작품으로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3개 부문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만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달님이’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국 콘텐트 산업이 지속적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5.12.09. 18:09
[OSEN=지민경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신곡을 함께할 듀엣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지코는 9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DUET, anyone?”(듀엣 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곡 작업 중인 지코의 모습이 담겼다. 경쾌한 멜로디와 비트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타던 그는 “너무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을 못 찾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누군가가 SNS에 올려보라 권유하고, 지코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앞서 지코는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일본 유명 뮤지션 m-flo와 협업한 ‘EKO EKO’, 피처링으로 함께한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 (Feat. ZICO)’, 기리보이의 ‘My Job is Cool (Feat. ZICO, J-Tong)’ 등 다수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제니와 함께 부른 곡 ‘SPOT!(feat.JENNIE)’ 역시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뮤지션과 꾸준히 협업하며 독보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지코가 어떤 아티스트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갈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코는 변함없이 ‘열일’을 예고했다. 지코는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개최한다. 일본에서 8년 만에 열리는 그의 단독 공연이다. 지코는 ‘SPOT! (feat. JENNIE)’, ‘아무노래’,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Artist’, ‘Okey Dokey’ 등 수많은 인기곡 중 엄선한 노래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울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09. 18:02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손태진이 3대 디톡스에 도전하며, '건강 모드'를 가동시켰다. 손태진은 지난 9일 업로드된 유튜브 웹 예능 '진이 왜 저래'에서 푸드, 바디,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하며 색다른 하루를 맞았다. 이날 손태진은 디지털 디톡스로 하루를 시작, 휴대폰 없이 제작진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 공감을 자아냈다. 손태진은 "휴대폰 없이 살기 이렇게 어렵나요"라고 토로하며, 현대 사회 속 디지털 의존도를 몸소 체감해 웃음을 안겼다. 푸드 디톡스가 이어지며 손태진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평소 식습관과 다른 탓에 디톡스 식단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던 손태진은 포기하지 않고 소스를 모두 제거한 연어 포케 시식에 나서는가 하면, 이후 메뉴로 고른 육회 비빔밥에 가공식품이 포함된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시식을 포기하는 디톡서로서의 철저함을 보이기도 했다. 손태진은 또한 바디 디톡스의 일환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몸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고, 짧은 동작 하나하나에도 집중하는 모습으로 건강한 루틴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끝으로 손태진은 "푸드 디톡스는 하루만 한다고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주 2~3회 꾸준히 하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실제 경험이 녹여진 소감을 건넸다. 손태진은 촬영 중간 디톡스에 좋은 음식 정보는 물론, 잠들기 전 공복 시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공감형 콘텐츠를 완성했다. 한편, 손태진은 지난 6~7일 열린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21일 대구, 24~25일 부산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한데 모은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진이 왜 저래' 갈무리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9. 17:06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성시경의 ‘태양계’를 재해석한다. 지난 9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싱글 앨범 ‘태양계’의 콘셉트를 압축해 담아냈으며, 온라인 커버는 잔잔한 감성으로 이번 싱글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전했다. ‘태양계’ 트레일러 영상은 커튼, 찻잔과 와인잔, 노트와 펜, 장갑을 낀 손이 넘기는 악보 등 다양한 오브제들을 차례로 비추며 시작된다. 일상의 잔상들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요소들이 교차되면서 ‘태양계’가 지닌 감정의 결도 섬세하게 드러나 곡이 그려낼 감성적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온라인 커버에는 차분한 무드 속 김세정의 모습이 일부분 담긴 이미지로 노래로 다가갈 감성적인 콘셉트를 예고한다. 나무 책상 위 작은 유리병과 빈티지한 소품들이 어우러지며 고요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의 ‘태양계’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태양계’는 가수 성시경이 지난 2011년 7집 앨범 ‘처음’에서 발표한 동명곡을 김세정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이다. 원곡이 지닌 여운과 감동을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 색다른 결로 풀어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싱글은 아티스트 적재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으며, 적재는 “이 곡이 가진 감성을 한 배우의 독백처럼 풀어내고자 했다”라며 “김세정의 호흡과 함께 숨 쉬는 느낌을 들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섬세한 편곡을 구축해온 적재와 음악적 색을 확장해온 김세정의 조합은 신보의 감성적 깊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세정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부보상 박달이로서 강인하면서도 활기찬 매력을 세자빈 강연월로서는 아련하면서도 애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탁월한 연기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예능, OST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는 12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9. 16:46
[OSEN=김채연 기자] ‘원조 트롯돌’ 대성이 돌아온다. 대성은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한도초과’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한도초과’는 사랑의 다양한 순간이 서로 다른 감정으로 번지고 스며드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한도초과’를 비롯해 신스록 기반의 ‘장미 한 송이’, R&B 발라드 ‘혼자가 어울리나 봐’까지 세 가지 무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대성만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드러낸다. 컴백에 앞서 대성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레일러(하이라이트 메들리+트레일러), 무드 필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트로트 특유의 흥과 대성의 유쾌한 에너지를 밀도 있게 담아 발매 직전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신보에는 막강한 지원사격도 더해졌다. 타이틀곡 ‘한도초과’에는 ‘날 봐, 귀순’을 함께 만든 프로듀서진인 지드래곤(G-DRAGON)과 쿠시(KUSH)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TWICE) 사나는 무드 필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올 한해 아시아 투어부터 OST, 유튜브 콘텐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대성. 새 싱글 ‘한도초과’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음악 세계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대성의 새 싱글 ‘한도초과’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ENCORE –SEOUL(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 앙코르 -서울)’이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9. 16:12
[OSEN=최이정 기자]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가 미주 6개 도시를 달군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오늘(10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투어 'KARD 2025 USA TOUR 'DRIFT''(이하 'DRIFT')의 포문을 연다. 'DRIFT'는 카드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8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카드의 여정을 담아냈다. 카드는 LA를 시작으로 12일 시카고, 14일 뉴욕, 16일 푸에르토리코, 18일 애틀랜타, 20일 댈러스를 차례로 찾는다. 네 멤버는 지난 8년간의 음악적 서사를 응축한 세트리스트를 예고, 무대 위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인다는 각오다. 카드는 앞서 서울과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뽐낸 바, 미주 투어에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카드는 오늘(10일) LA에서 미주 투어 'DRIFT'를 열며 글로벌 질주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9. 15:23
[OSEN=최이정 기자] ‘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6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이 차트에 한 달여 만에 121위(12월 6일 자)로 재진입한 이후 2주 연속 등판이다. 특히 캐럴 음반이 대거 차트인하는 12월에 거둔 성과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각각 23위, 17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5위에 안착하며 1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2025 MAMA AWARDS’(이하 2025 MAMA),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이하 AAA 2025) 등에서 선보인 연말 시상식 무대가 신규 팬덤 유입을 이끌며 장기 흥행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빌보드뿐 아니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COLOR OUTSIDE THE LINES’의 일일 합산 재생 수는 12월 들어 25% 가까이 급증했다. 팀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지난 11월 한 달간 600만 대에 머물렀지만 ‘2025 MAMA’ 방송 다음날(11월 30일 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 최신 데이터(12월 8일 자)기준 741만 명을 넘으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2025 MAMA'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AAA 2025’에서 ‘AAA 루키 오브 더 이어’와 ‘AAA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14일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25일 SBS ‘2025 SBS 가요대전’, 내년 1월 10일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등 연말 방송과 시상식 무대에 잇달아 오른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9. 15:06
송순례 시인의 북 콘서트가 지난 4일 오후 5시 레익뷰 언약교회에서 열렸다. 책봄 출판사에서 나온 첫 시집 ‘그 들풀들, 하늘만 바라보며 웃고만 있었네’의 서평과 축사를 중앙대 예술대학원 이창봉 교수가 보내주었다. 현대시학회 회장이기도 한 이 교수는 “송 시인의 시의 주제는 삶을 향한 복원력과 시학이다”라며 “떠났으되 잊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뿌리 뽑혔으되 다시 피어난 사람들의 증언”이라고 평했다. 이어 배미순 시인과 신정순 박사, 이영옥 교수와 박창호 시카고 디카시 연구회 회장 및 배효석 문인협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신정순 박사는 “현실의 리얼리티 속에서 희망을 갖고 걸어가는 이민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풍성한 시의 세계로 확장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영옥 교수는 “송 시인은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인간과 신과 자연을 향한 사랑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는 듯 경이롭게 발견한 시집”이라고 말했다. 3부에서는 저자 인사와 장선옥, 박광덕, 김완상 씨 등이 나와 ‘비누 가져 와라’ 등 시낭송 시간이 있었으며, 이어 질의 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배미순콘서트 송순 배미순 시인 들풀들 하늘 현대시학회 회장이기도
2025.12.09. 13:30
“갓 쓰고 도포 입었다고 모두 선비는 아니에요. 계층 개념인 양반과 달리 선비는 바른 행동의 척도와 가치관을 의미해요. 21세기 한국에서도 교육받은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단죄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런 선비 정신이 한국적인 정체성이고 널리 알려져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X선비’라는 비속어가 연관 낱말로 등장할 정도로 어느샌가 ‘선비’ 하면 고루한 ‘꼰대’ 이미지가 강해졌다. 그런데 재미동포 출신 문화유산 저널리스트 강형원(62) 작가는 ‘선비 정신’이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고 말한다. 지난 8일 출간된 영문 도서 『Seonbi Country Korea, Seeking Sagehood(성인군자의 길을 간 한국은 선비의 나라)』(한림출판사)를 통해서다. 미국 백악관 사진 담당을 포함한 33년간의 사진기자 생활을 접고 2020년 고국에 돌아와 5년간 카메라로 포착한 ‘선비 문화’ 유산들을 한데 모았다. 예컨대 전북 정읍 무성서원에서 그가 발견한 편액 속 파명(破名) 흔적을 보자. 통일신라기의 학자 고운 최치원(857~?)을 기리는 이 서원은 세속적 출세를 금기시하고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하는 곳으로 유명했다. 이곳 선비들 명단에서 이름을 들어냈다는 건 서원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강 작가는 “이름을 파내고 없던 인물처럼 함으로써 명예·청렴·인격 등 선비라면 지켜야 할 가치를 강조한 셈”이라고 했다. 그가 파악한 선비의 다섯 기둥은 ‘인(仁, Discipline), 의(義, Courage), 예(禮, Inclusion), 지(智, Wisdom), 신(信, Honor)’이다. 여기에서 인은 ‘자비, 사랑’보다 ‘바른 됨됨이’에 가깝다. ‘규율, 수련’에 가까운 영어 단어로 풀이한 것도 자신을 수양하고 세계와 관계 맺는 덕성이 ‘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한국의 ‘밥상머리 교육’도 ‘인’에서 시작한단다. “어릴 때부터 늘 듣는 게 ‘어른에게 예의를 갖춰라’ ‘옷을 단정히 입어라’잖아요. 지금 K팝 아이돌이 전세계적으로 호감을 사는 것도 이런 품성에다 자신을 단련하는 전문성이 어우러졌기 때문이죠.” 강 작가는 1975년 중학교 1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갔다. LA타임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의 사진기자로 일하면서 1993년 한인 최초 퓰리처상에 이어 1999년 두 번째 퓰리처상을 탔다. 2022년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색하겠다”며 펴낸 책이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Visual History of Korea)』(전 2권)이고 이번 책은 이 과정에서 주목한 ‘선비 정신’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면서 삼국시대부터 광복 전후까지 한국사를 주요 인물 위주로 풀었다. 가령 세종은 애민정신에 바탕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데서 보이듯 ‘선비 군주’라 할 만하다. 문무를 겸비하고 환란에 대비했던 충무공 이순신은 선비의 표본이다. 유배 중에 ‘세한도’를 남긴 추사 김정희, 수백권의 저서를 쓴 다산 정약용과 안창호·안중근 등 독립지사도 ‘선비 정신’에 바탕한 한국인의 도덕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이런 면면한 흐름을 사인검(四寅劍, 조선 왕이 선비에게 선물하던 주술적 용도의 칼), 한량무(선비 춤) 등에서 찾아 사진 212장을 곁들였다. 다음 작업은 훈민정음 표기를 통해 대표적인 영어 단어 1000개 발음을 정확히 하도록 돕는 책을 쓰는 것. “세종 창제 당시 자·모음 28자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24자로 간소화된 건 한글의 큰 손실”이라면서다. “순경음 비읍(ㅸ)을 활용해서 보이스(boys, 소년들)와 ㅸㅗ이스(Voice, 목소리)를, 순경음 피읖(ㆄ)을 활용해서 패션(passion, 열정·수난)과 ㆄㅐ션(fassion, 유행)을 구분할 수 있죠. 훈민정음 초성 17자와 중성 11자만 있으면 영어 알파벳을 표현 못할 게 없어요.” 이 같은 훈민정음 되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해례본에서 추출한 글자로 의류 도안도 제안했다. 한 스포츠용품 업체가 이를 수용해 제작한 ‘훈민정음 티셔츠’가 서울 명동 매장에서 외국인들에게 인기리에 팔리고 있단다. 이번 책은 한국 국가유산을 외국인의 시각에서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10종 중 첫째 권이다. 한림출판사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기획해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먼저 소개했고, 한글 번역판도 논의 중이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5.12.09. 13:00
제51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택래 목사·이하 교협)가 주최한 성탄축하음악예배가 7일 버지니아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요셉 목사)에서 은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 교회 성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찬양 무대가 이어지며 성탄의 기쁨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이날 무대에는 Prelude 찬양대를 비롯해 메시야 카르페디엠 남성중창단, 그레이스 사모합창단, 빛과소금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린치버그한인교회 GCL중창단, 워싱턴몽골리언처치, 메릴랜드기독합창단, 열린문장로교회, 워싱턴해리티지유니버시티 합창단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찬양을 선보였다. 음악회의 절정은 모든 출연진이 한 무대에 올라 헨델의 ‘할렐루야’를 합창한 순간이었다. 구주 탄생을 노래하는 장엄한 음성은 예배당을 울리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이택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함께 기뻐하는 자리였다”며 “오늘의 찬양이 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화평의 기쁜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님의 임마누엘 평강이 모든 교회 위에 충만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예배는 장재웅 목사(워싱턴하늘비전교회·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건묵 목사(올네이션스교회)가 기도를 맡았다. 김성도 목사(열방사랑교회·교협 35대 증경회장)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태봉 총무의 광고 후 이석해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51대 교협은 ‘연합과 화합’을 기치로 삼아 청년·차세대와의 소통 강화, 교단의 경계를 넘어선 폭넓은 임원 구성 등 ‘브릿징(bridging)–연결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 교계의 연합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협은 내년 1월 6일(화) 오전 11시, 버지니아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평강 버지니아 올네이션스교회 임마누엘 평강 린치버그한인교회 gcl중창단
2025.12.09. 12:38
“아리랑 아리랑 아라이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성탄절을 앞둔 6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국 민요 ‘아리랑’과 ‘도라지’가 가득 울려퍼졌다. 워싱턴DC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케이하모니(K-Harmony) 어린이.청소년 합창단(대표 인용구)은 이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초청으로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 행사에 참석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케일럽 리 지휘 아래 재즈 피아니스트 최혜경 반주, 가야금.현악.관악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단원을 포함해 참석한 총 30여 명의 단원들은 전통 한복을 착용하고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 민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 K-팝,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과 ‘Love is love is love’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바로 윗층에 머물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잘 들린다는 격려가 전해져 더욱 힘을 보탰다. 100년 이상 어어져 온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 행사는 정.재계는 물론이고 국방.외교.문화계 주요 인사와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인 단체가 초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케이하모니 합창단은 백악관 공연에 이어 오는 13일 워싱턴DC 참전용사 양로병원(Armed Forces Retirement Home)에서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김성한 기자아리랑과 백악관 아리랑과 도라지 백악관 크리스마스 백악관 공연
2025.12.09. 12:20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대중문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트로피를 노린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된 건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이다. 8일(현지시각) 제83회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와 ‘케데헌’은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각각 3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어쩔수가없다’는 ‘블루 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과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을 두고 경쟁한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각) 열린다.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 부문 후보로도 올랐고, 주연인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병헌은 이선 호크(블루 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까지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은 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가 받은 남우조연상(2022)이 유일하다. 이병헌이 최초로 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에서 ‘어쩔수가없다’와 경쟁하는 ‘부고니아’는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할리우드 영화이기도 하다. 극 중 삭발 열연을 펼친 엠마 스톤은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케데헌’은 ‘주토피아2’ ‘아르코’ 등과 경쟁한다. ‘케데헌’은 또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 부문과 흥행성취상 부문에서도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한편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케데헌’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지난 7일 미국 LA 소피텔 베벌리힐스에서 할리우드 한국계 미국인 영화인들의 단체인 ‘KALH 아너스’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황지영([email protected])
2025.12.09. 8:27
몇 시간 걸리는 공포 영화의 특수 분장, ‘팬심’으로 만드는 ‘최애 아이돌’ 스타일의 음악 작곡, 다양한 국적을 가진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립스틱 홍보…. 이 모든 게 AI(인공지능)로 가능해졌다. 지난해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추진해 온 ‘AI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협력형)’을 통해서다. 올해만 44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에는 자사의 IP(지적재산권), 플랫폼을 가진 대기업과 기술력을 지닌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예를 들면 소녀시대·엑소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IP를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가 음성 합성 기술을 가진 주식회사 버시스와 함께 SM엔터 스타일로 곡을 쓰고 음원을 만드는 AI 기술·콘텐트를 개발하는 식이다. 올해는 총 두 차례에 걸쳐 11개팀을 선정, 각각 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먼저 대기업·중견기업에 필요한 기술 수요를 공개한 후 이를 지원할 중소기업을 매칭했다”며 “내년에는 지원 사업 범위를 모빌리티, 유통, 관광, 식품산업 등으로 넓히고 총 16개 과제에 64억원을 지원하는 등 규모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제는 팀별로 다양했다. 콘텐트 제작 업체인 오프더레코드컴퍼니는 AI 기술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지지(한국)’ ‘미오(일본)’ ‘아일라(미국)’의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영상에서 이들은 여러 스타일의 옷을 입고 길을 걷거나, 화장품을 바르고 카메라를 바라본다. 윤완식 오프더레코드 감독은 “얼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AI 기술 개발로 일일이 재보정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 미술 업체인 MBC아트는 인사이터, 고브이알,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극 제작에 활용할 전통 의상과 장신구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했다. 강태훈 인사이터 부대표는 “생성형 AI로 한복을 입은 인물을 만들어 달라고 명령하면, 중국이나 일본의 전통 의상이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MBC아트가 갖고 있는 전통 의상과 장신구 2만4000여점을 일일이 3D 이미지 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적용할 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LG전자와 체감형 콘텐트 제작사 셀빅은 주변 환경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영상이나 소리를 생성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실제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TV 등 기기의 패널(화면)에 바깥 날씨와 비슷하게 눈이 내리거나 난로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장면이 랜덤으로 뜨는 식이다. 정영균 셀빅 상무는 “불편함의 개선보다는 정보와 오락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개념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라며 “향후 광고, 마케팅,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CG 업계 등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CJ ENM과 웨스트월드는 생성형 AI 시스템으로 SF판타지 장르의 VFX(시각효과)를 구현, 3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프렌즈’ 등 미드폼 콘텐트를 2편 만들었다, 이 작품은 호주 시드니 AI필름페스티벌에서 최고상(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앙일보·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기획 최민지(choi.minji3)
2025.12.09. 8:26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벌크업 근황을 공개했다. 윤후는 9일 자신의 SNS에 “기말 끝. 시험 끝나ㅣ까 딱 눈 오네. 안 보일려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윤후는 “한국 가기 전까지 하루종일 헬스장에 박혀 있을 생각에 신난 1인”, “다행히 중량 유지 성공”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운동 중인 근황도 공개했다. 윤후는 앞서 여러 차례 SNS를 통해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윤후가 공개한 사진에는 벌크업에 성공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윤후는 헤드폰을 쓰고 운동에 집중한 후 팔근육이 강조되는 포즈를 취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큰 키와 근육으로 두꺼워진 팔이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훌쩍 성장한 윤후였다. 윤후는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합격해 유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윤후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6:52
[OSEN=선미경 기자] 케이블채널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 앨범 콘셉트 포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립우의 첫 싱글 앨범 ‘SWEET DREAM’(스위트 드림) 콘셉트 포토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립우는 해맑은 소년미가 빛나는 ‘SWEET’ 버전과,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DREAM’ 버전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최립우는 소품 활용은 물론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각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매 순간 감탄을 부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최립우는 촬영 중간중간 소감을 전하거나 소품들을 소개하며 풍성한 비하인드를 완성했다. 특히 그림 작업실로 꾸며졌던 ‘DREAM’ 버전 촬영장에서는 최립우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보여주고, 그림에 담은 의미를 설명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최립우는 지난 3일 싱글 앨범 ‘SWEET DREAM’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보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UxYOUxU’(유유유) 또한 멜론과 같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 속에 데뷔 첫 주 활동을 마쳤다. 최립우는 앞으로도 음악 방송 및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1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첫 단독 팬미팅 2025 Chuei Li Yu Fan Meeting ‘Drawing Yu’(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3:36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안희수가 지난달 29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오염된 마음으로부터’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포크를 기반으로 모던 록, 재즈, 보사노바,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안희수만의 음악적 결로 공고히 다져진 총 12곡의 노래들이 수록됐다.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현실 속에서 오염된 마음이 다시 정화되어가는 감정의 여정을 테마로, 안희수만의 깊은 성찰이 담긴 시적인 노랫말이 더해졌다. 특히 말에 상처받고, 말로 위로받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선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풀어냈다. 앨범은 대비되는 분위기의 모던록 트랙 ‘좋은 일’, ‘푹신한 새벽 철없는 내일’을 시작으로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담은 ‘당연하지 않은 마음’, 하지만 그로 인해 서로를 위해 떠나야 하는 순간을 그린 ‘최선’ 등 트랙마다 마음의 변화와 깊이를 채워 넣는다. 또 ‘xxxx’와 ‘Who Am I’에서는 현실 속 허무와 자문을 담았고, 전아인과 함께 부른 ‘마음, 밤’에서는 고독의 시간을 서로 비추듯 섬세한 내면의 대화를 그려낸다. 보사노바 기반의 ‘너에게서 다시 태어나는 법’은 장르적 확장을 시도한 곡으로 세련된 질감과 새로운 흐름을 더한다. 후반부에는 ‘습관’과 ‘정화’를 지나 성장의 단계를 건너온 뒤, 여전히 오염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상태에서, 사랑과 낭만을 이어가려는 마음 ‘세상엔 말뿐인 말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하니까’로 앨범의 흐름이 희망적으로 마무리된다. 안희수는 2017년 데뷔 이후 포크 장르로 시작해서 점차 모던록으로 확장하고 변화하면서 평단과 대중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인간 내면과 관계에 대한 어둡고 차가운 감정을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음악으로 드러내며 많은 리스너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왔다. 안희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사랑과 낭만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다양한 장르로 담아내며, 음악적 확장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안희수는 오는 27일 정규 3집 발매를 기념한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에도 꾸준한 앨범 활동과 더불어 3월과 6월에 단독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안희수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3:25
[OSEN=김나연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가 중국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 6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클로저 데이(CLOSER DAY)'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9월 난징과 상하이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 바 있다. 8월에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올해 신설한 음악 시상식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 'TIMA')'에 출연해 열정 가득한 공연을 선보여 현장을 뜨거운 환호로 물들였다. 이처럼 꾸준한 중국 프로모션을 통해 중화권 팬덤을 사로잡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번 '클로저 데이'를 통해 공연 전 사운드체크 일환으로 진행된 토크 코너를 시작으로 다양한 코너와 토크를 선보여 현지 팬심을 완벽하게 홀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각, 청각, 시각, 촉각으로 테마를 나눠 제한 데시벨 지키기, 틀린 그림 찾기 등 미니 게임을 펼쳤고, 유쾌한 팀워크와 입담을 뽐내며 '차세대 예능돌' 수식어를 재차 증명했다. 또한 현지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읽고 답하며 팬들의 다양한 궁금증까지 시원하게 해소했다. 이 외에도 공연이 끝난 후에는 그룹 포토 촬영과 하이터치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해 따뜻한 '팬 사랑'을 보여줬다. 팬미팅을 찾아준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클로저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소속사 언코어를 통해 "환영해 주신 클로저(공식 팬덤명)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중국을 찾아 저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더 많은 지역의 클로저들을 만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026년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BEYOND YOUR EYES)'로 팬들과 만난다.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 화려한 포문을 열고, 일본으로 건너가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도쿄, 13일 나고야, 15일 오사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언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9. 2:3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발전에 기여해 온 몽크라페(MONQUE RAPE)그룹 와젬콘텐츠(WAZEMME CONTENT) 이민형 대표가 부천시로부터 공식 표창을 받았다. 부천시는 이 대표가 영화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펼치며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예술 생태계 확장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민형 대표가 이끄는 와젬콘텐츠는 K-콘텐츠와 공연, 전시, 라이선스 사업 등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특히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연계한 콘텐츠 기획, 행사 후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영화제가 단순한 영화 상영의 장을 넘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종합 문화축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관람객 참여형 행사,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부천의 거리와 상점, 문화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하고, 지역 예술가와 협업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또한 K-팝과 영화,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해외 관객에게 부천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 프랑스 등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프로젝트, 라이브 공연과 굿즈 판매, 도시 투어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국제 교류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부천시는 이번 표창이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상징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민간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영화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민형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부천시와 영화제,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천을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가 세계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문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와젬콘텐츠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판타지·호러·스릴러 등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대표 장르 영화제로, 매년 국내외 영화인과 팬들이 찾는 부천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 역시 다양한 장르 영화 상영과 더불어 음악공연, 토크 프로그램, 팬 행사 등이 함께 열리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었다.
2025.12.09. 2:20
[OSEN=연휘선 기자]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이 ‘멋’에 진심인 남자, 샤이니 민호의 MC 출격을 알렸다. 9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 측이 MC 샤이니 민호의 멋스러운 매력과 짤막한 인터뷰를 담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민호는 3년 연속 가요대제전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MBC 가요대제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반가움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강렬한 레드 타이틀 ‘가요대제전 멋’ 아래 비장한 표정의 MC 민호를 담겨 있다. 수트를 갖춰 입은 민호의 훤칠한 비주얼은 ‘멋’이라는 부제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민호에게 ‘멋진 순간’, ‘멋진 인물’ 등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져 올해 가요대제전에 어떤 ‘멋’을 장착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화려한 무대의 맛 또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MBC 가요대제전’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명장면과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매년 연말 시청자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음악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신선한 구성으로 특별한 연말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키워드 ‘멋’처럼 2025년 가요대제전이 선사할 멋진 순간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가운데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은 오는 31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9.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