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가수 장혜진과 조째즈가 호흡을 맞춘 듀엣곡이 드디어 공개된다. 장혜진은 오늘(29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조째즈와 함께한 듀엣곡 '신의 한 수'를 발매한다. '신의 한 수'는 이별 후 느끼는 남녀의 복잡한 감정선을 '신의 한 수'라는 표현을 빌려 완성한 듀엣곡이다. 서로 다른 톤과 매력을 가진 장혜진과 조째즈의 보컬이 조화를 이뤄 올봄 가장 처절한 이별 발라드를 완성했다. 특히 "신의 한 수였어 그때 우리가 헤어진 건, 신의 한 수였어 그때 널 보내준 건, 너무 사랑했던 우리 아픈 이별은 다 신의 한 수였어" 등 절절함이 느껴지는 가사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바이브의 류재현이 이끄는 프로듀서팀 VIP가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VIP는 장혜진, 윤민수의 듀엣곡 '술이 문제야'에 이어 '신의 한 수'를 통해 다시 한번 레전드 듀엣곡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장혜진과 조째즈는 듀엣곡 발매에 이어 오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동명의 듀엣 콘서트 '신의 한 수'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난다. 두 사람은 듀엣 콘서트를 통해 귀를 사로잡는 가창력과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장혜진과 조째즈의 듀엣곡 '신의 한 수'는 2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8. 19:0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 멤버 나현이 독보적인 비주얼로 단숨에 '패션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현과 함께한 뷰티 화보를 게재했다. 이번 화보는 나현의 사랑스러운 얼굴 뒤 숨겨진 기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포착한 뷰티 시퀀스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나현은 절제된 시선 처리와 감각적인 포즈로 자신만의 개성을 또렷이 드러냈다. 특히 나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고스 룩으로 소녀 같은 순수함과 서늘한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 나현은 레드와 그린 컬러 렌즈를 활용한 오드아이 스타일링으로 자유로운 면면을 강조하는가 하면, 창백한 피부 위 번지듯 스민 핏빛 기운을 주근깨 메이크업으로 표현해 감각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나현은 사탕을 문 채 엉뚱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까지 완벽 소화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처럼 데뷔와 동시에 유니크한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로 주목받은 나현은 반전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앳하트만의 음악적 색깔을 완성하는 핵심 멤버다. 무대 위에서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무대 아래에서는 발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현이 속한 앳하트는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상반된 매력의 더블 싱글 'Shut Up'과 'Butterfly Doors'를 잇달아 발매하며 가요계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속에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두 싱글의 뮤직비디오 합산 조회수는 2200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Shut Up'과 'Butterfly Doors'는 각각 주간 유튜브 쇼츠 인기곡, 일간 유튜브 쇼츠 인기곡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앳하트는 앞으로도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라디오, 웹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8. 18:04
[OSEN=선미경 기자] 밴드 DAY6(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타이틀곡 '사랑병동'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솔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원필은 오는 30일 첫 솔로 미니 앨범 'Unpiltered'(언필터드)를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DAY6 공식 SNS 채널에 28일 오후 원필의 미니 1집 타이틀곡 '사랑병동'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빛을 절제한 연출과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의 조화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원필은 미소 짓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손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심장 모양의 오브제를 들고 수리를 맡기는 등 연기에 몰입한 모습으로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원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사랑병동'은 바래지 않는 사랑의 고통에서 외치는 절박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우민 "collapsedone"이 손길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 원필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WONPIL SOLO CONCERT 'Unpiltered''를 개최하고 따스한 음색으로 봄을 활짝 연다. 해당 공연의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원필의 첫 솔로 미니 앨범 'Unpiltered'(언필터드)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8. 17:59
[OSEN=선미경 기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의 멋을 살린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0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혜원’에서 촬영한 ‘SWIM’ 영상을 오픈했다. 전통의 멋이 묻어나는 공간과 현대적인 감각의 ‘SWIM’ 퍼포먼스가 맞물려 특별한 라이브 클립을 완성했다. 이번 영상은 화려한 무대 효과 대신 조명만으로 방탄소년단의 춤선과 공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의 조명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멤버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듣는 감동을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을 제목으로 내세워 팀의 뿌리와 2026년 현재 일곱 멤버가 느끼는 정서를 음악으로 풀었다. 시대를 초월해 대중의 마음에 남은 민요 ‘아리랑’처럼 이번 앨범 또한 시공간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다. ‘아리랑’은 전 세계 주요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16만 9464장으로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8일 연속(20~27일) 1위를 지켰다. 또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앨범 톱 100’(3월 27일~4월 3일 자)에 1위로 진입했고 ‘SWIM’은 ‘오피셜 싱글 톱 100’ 2위에 오르며 팀 신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채널 ‘인생 84’(진), ‘핫이슈지’(지민), ‘카니를 찾아서’(제이홉), ‘에픽카세’(RM, 슈가), ‘빠더너스’(RM, 뷔) 등에 출연하며 신보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오늘(29일) 오후 5시에는 뷔가 출연한 ‘요정식탁’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8. 17:05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을 앞두고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9일 0시 팀의 공식 SNS에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의 ‘HUNGER’ 버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앞선 ‘THORN’ 버전에 이은 두 번째 사진이다. ‘THORN’이 가시덤불에 갇힌 다섯 멤버를 담았다면 ‘HUGER’는 폭풍이 지난 뒤 찾아오는 원초적인 허기를 표현한다. 갈라진 바닥과 뒤집힌 자동차는 한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아스팔트를 뚫고 돋은 노란 가시는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반면 멤버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막 잠에서 깬 듯한 청량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장바구니를 든 수빈, 부서진 자동차에 기댄 연준, 과일을 던지는 범규, 시리얼을 먹는 태현과 멍한 표정으로 뒤집힌 차 위에 앉은 휴닝카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이들의 평온함은 큰일이 일어났던 것 같은 배경과 대비를 이루며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명에 담긴 ‘가시’를 메타포로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음반의 서사를 독보적인 비주얼로 풀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온 팀답게, 이번 신보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월 31일 ‘TENSION’, 4월 2일 ‘ANXIETY’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미니 8집의 비주얼을 완성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 13일 오후 6시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발매한다.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 선보이는 단체 앨범이다. 서정적이고 긴 음반명은 팀의 데뷔 초 음악을 떠오르게 한다. 이들은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정규 1집 ‘꿈의 장: MAGIC’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등 개성 있는 제목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8. 16:26
제4부 Double Vision / 두 개의 전망 World of Learning / 학문의 세계로 들어서는 길 1949년부터 말라야대학에 다니는 3년 동안 내 인생을 무엇에 쓸지 확실한 생각이 없었다. 영어로 쓰는 말라야문학을 좀 생각해 보다가 제국주의 야욕의 배경인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의 공격을 지지하는 반-식민 운동에 만족하고 지냈다. 학생회 일에 참여하면서 주변 세계를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를 배우게 되었다. 그러나 정말로 내 흥미를 끄는 것이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하는 조건들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들이 펼쳐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현지 출생이 아니고 막 공산화된 중국에서 갓 돌아온 사람이라는 사실을 늘 의식했다. 비상사태가 고조된 상황에서 중-소 동맹이 연일 신문 지면에 오르는 가운데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소식까지 들으며, 정치활동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태도였다. 우리 역사 강의는 서양의 흥기와 아시아에 대한 지배력 확보 등 거대한 질문들만 다뤘다. 말레이반도나 세 곳 해협식민지처럼 미세한 대상들은 캔버스 가장자리에 보일 듯 말 듯 어렴풋하게 그려졌다. 제국을 통한 이 거시적 시각이 지역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배경을 실제로 제공한다는 사실을 3학년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어 말라카와 조호르의 패권을 끝낸 것이 무엇이었고, 페낭의 프랜시스 라이트와 케다 술탄의 관계는 어떤 것이었는가? 영국과 네덜란드의 경쟁은 싱가포르의 발전에 어떤 작용을 했는가? 그리고 팡코르 조약의 전과 후에 페락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허술한 공부였지만, 장거리 교역과 팽창 중심의 유럽 관점에서 이런 질문들을 바라보는 데 유리한 점이 있었다. 지역의 가장 강력한 세력들이 멀리서 온 세력에게 압도당하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는 교훈이 있었다. 막강한 해군력 앞에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드러낸 허약한 모습을 살필 수 있었다. 제국 건설자들의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지역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그리고 적절한 대응을 가로막은 지역 전통의 역할이 어떤 것이었는지, 많은 질문이 떠올랐다. 파킨슨 교수의 공개강연이 내 선택의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 개인과 집단이 역사 전개에 작용하는 방식의 묘사가 흥미로웠다. 오늘의 일에 대한 과거의 역할을 거듭해서 지적하는 것도 인상 깊었다. 역사 공부를 선택하면서 내 인생의 여러 측면이 얼마나 많은 과거의 영향을 받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어머니의 삶과 우리 집안의 내력에 관한 그분의 설명 위에 내 언어 교육을 중국 고전으로 시작하려는 아버지의 의지가 겹쳐졌다. 1학년 역사 강의는 우리를 이집트와 바빌론, 모헨조-다로, 예루살렘, 아테네와 로마, 장안(長安), 카라코룸과 사마르칸드로 돌려보냈다. 2학년 강의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선원들이 열고 근대 서양을 우리 지역에 불러온 세계사로 그 뒤를 이었다. 사건 전개에서 인과관계의 느낌을 강조하는 선형적(線形的) 시간의 흐름이 새로운 요소였다. 선형적 시간관 역시 인위적인 것이지만 내가 익숙하던 중국사의 순환적 시간관을 잘 보완해 주었다. 3학년 때 19-20세기로 들어와 산업혁명과 자본주의경제의 효과를 배우면서는 진보에 대한 영국인의 믿음에 의한 인도의 변화가 불가피한 일이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결국 이 강의들은 파킨슨 교수에게 배우기 위한 준비였다. 그분은 우리 반 열 명 학생에게 1만 단어 짜리 “학문 연습”을 쓰면서 원사료 이용 방법을 익히게 했다. 문서자료에 2차자료와 구전자료를 더해 지역 역사를 그려내도록 이끌어주었다. 20세기로 넘어올 무렵 해협식민지의 중국인 개혁가와 혁명가들에 관해 읽은 적이 있어서 그들의 움직임을 보고한 문서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남양 등지에서 쑨원과 그 추종자들에 관해 출판된 자료가 많았다. 이 주제를 신청하고 필요한 작업 내용을 정리했다. 파킨슨 교수는 격려를 마지않으며 자료 조사를 위한 홍콩 출장을 지원해 주겠다고 했다. 파킨슨 교수는 제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보수주의자임을 감추지 않았으나 제국의 역할을 설명하는 데 유머를 곁들였고, 존 로크나 존 스튜어트 밀이 제창한 자유주의의 옹호자이기도 했다. 평등과 자유에 관한 내 글 하나를 짚어,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사회주의자가 아니고 자유주의자에 가까운 주장을 한다고 하신 일이 아직도 기억난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분도 자유주의자였다. 홍콩 출장비 지원만이 아니라 내 박사과정을 위해 영국문화원 장학금을 따 주신 것을 봐도 그렇다. 홍콩에서 지낸 4주일 동안 배운 것도 많고, 최근 중국혁명의 숱한 흔적에도 접하게 되었다. 그 도시는 민족주의와 공산주의 양쪽 정치활동의 중심축이었다. 장제스의 타이완에서도 마오쩌둥의 대륙에서도 살고 싶지 않은 많은 학자들이 그 특이한 종류의 식민지에 모여들었다. 너무 많은 역사가 그곳에서 만들어졌고, 또 만들어지고 있어서 나는 구할 수 있는 자료를 읽고 캉여우웨이나 쑨원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보기 바빠 눈코 뜰 새 없었다. 나는 쑨원보다 덜 알려진 캉여우웨이에 관해 공부하고 1898년 이후 망명기의 모습을 알아내는 데 제일 관심이 컸다. 다행히 찾아낸 캉의 제자 우셴즈(伍憲子)가 나를 만나줬다. 카리스마 넘치는 쑨원을 받드는 국민당 쪽에서는 캉을 보수꼴통 보황(保皇)주의자로 깔보았기 때문에 쑨원에 관한 자료는 넘쳐나는 반면 캉여우웨이에 관심을 둔 사람은 극히 적었다. 우셴즈가 싱가포르와 페낭에서 캉의 활동에 관해 아는 것을 적어주었고 그 기록은 캉여우웨이의 활동에 관해 알려진 내용의 빈틈을 많이 채워주었다. 이 기록을 내 학위논문에 부록으로 붙였다. 옛 기록을 쫓아다니는 것 외에 다른 소득도 있었다. 내가 중시하는 거작 〈국사대강(國史大綱)〉의 저자 첸무(錢穆)를 만난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 왕조 통치력의 강약에 관한 첸 선생 책도 막 읽은 참이라 그를 만나 송대 이후 황제들을 박하게 평가하는 이유 등을 물을 수 있어서 기뻤다. 첸 선생이 막 세운 신아서원(新亞書院)에서 만났다. 사무실, 응접실, 침실로 겸해 쓰고 구석에 주방기구까지 갖춘 방이었다. 내가 알아듣기 좀 힘든 우시(無錫) 말씨의 국어로 중국 역사를 개관하면서 과거와 현대의 통치 실패 사례를 짚어주었다. 내가 중국사 연구자가 아닌데도, 외부인의 시각에서 중국사를 연구할 것을 진지하게 권해주었다. 전통적 역사가가 현대 서양 학술을 받아들이는 방법, 그리고 정치와 이념이 학문의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소외된 위치를 선택하는 많은 중국인 학자들이 처한 상황에 처음으로 눈뜬 자리였다. 앞서 필리핀, 실론, 인도 방문과 마찬가지로 홍콩 여행도 내 생각과 진로에 오래가는 영향을 끼쳤다. 필리핀 여행에서는 현지 문화에 대한 가톨릭의 깊은 영향과 미국의 이종교배가 품은 딜레마를 보았다. 실론 여행에서는 인도에서 출발해 널리 퍼진 불교가 실론에 살아남은 모습을 보았다. 인도에서는 그 나라를 빚어낼 영감이 넘치는 “인도의 발견” 이야기를 델리 친구들에게 들으며 감동받았다. 이제 홍콩에서는 국경에 얽매이지 않고 중국을 마음껏 찬양도 하고 비판도 할 자기 나라로 여기는 중국인의 영역에 다시 들어갈 길을 찾은 것이다. 새 중국의 존재가 지역의 많은 변화에 영향을 늘리고 있었다. 2년 된 한국전쟁 덕분에 타이완과 홍콩에 대한 압력이 줄어 수십만 중국인이 상황 적응을 위한 정치적-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1947년 상하이와 난징에 갔을 때 절망적 불안감의 분위기와 반대로, 이제 홍콩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사람들의 표정에서는 희망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역사 공부가 현재에 대한 이해를 늘려주리라는 생각이 굳어졌다. ━ Distant History / 아득한 시대의 역사 1953년의 졸업논문에서 20세기 초기를 놔두고 2천 년 전 이래의 남해(南海) 교역으로 건너간 이유를 친구들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1천 년 넘는 기간의 역사를 담는 논문을 쓴 이유도 설명이 필요했다. 강사로 임명받고 논문 주제를 찾다 보니 중국 어느 곳의 문서고도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현대사를 연구하려면 서양과 일본 자료에 주로 의지해야 할 형편이었다. 올바른 길 같지 않았다. 그런데 중국사를 연구하려는 마음은 간절했으므로 중국 자료가 넉넉히 있는 근대 이전 시기에서 주제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인도양 방면에서 발원한 문명 유적에 중국 교역으로 들어온 문물이 뒤얽히는 충돌의 현장이 내 마음을 끌었다. 여러 종류 사료의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길일 뿐 아니라 말레이반도가 한가운데 놓여 있는 이 지역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고국으로 삼으려는 나라를 더 잘 알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이 주제에 매력을 더했다. 교역의 역사에 관해 읽는 중에 계시의 순간을 만났다. 남해 교역의 또 하나 실마리를 잡은 순간이다. 법현(法顯)의 〈불국기(佛國記)〉를 읽으며 5세기에 그가 인도 여러 곳과 스리랑카를 여행한 사실이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승려들의 구법 여행에 입문한 후 그 250년 후 현장(玄奘)법사의 중앙아시아 경유 왕복 여행, 그리고 의정(義淨) 등 해로를 통한 승려들의 여행에 관해 읽게 되었다. 교역에 직접 관계된 활동은 아니라도 중국과 한국, 그리고 베트남의 승려들이 수백 년간 바닷길로 여행한 사실에서 남부 중국과 동남아시아 사이의 상선 활동이 얼마나 활발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지도교수인 파킨슨 교수에게 이 교역을 논문 주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야기의 꼭대기로 올라갔다가 논문 제출까지 주어진 1년 동안 내려올 수 있는 데까지 내려오겠다는 계획이었다. 교수님은 눈도 한 번 깜빡이지 않고 듣는 것이, 내가 알아서 해낼 일로 생각하는 기색이었다. 마침내 그해 8월에 논문을 끝냈을 때 그분은 제출 전에 자기 확인이 필요 없다는 말씀을 남겨두고 휴가 중이었다. 그 시절에는 일이 그렇게 쉬웠다. 중국의 남해 교역이 시작된 것은 기원전 3세기 말 진 시황이 낙월(駱越) 부족들을(지금의 광시성 남부와 베트남 북부) 정복하러 군대를 보냈을 때였다. 진 제국 멸망 후 남방에 파견되어 있던 장군들이 남월 왕국을 세워 해상교역을 근거로 번영을 누린 최초의 중국인 국가가 되었다. 백년 후 한 무제가 남월을 정복하고 남해 방면의 교역을 벌이던 항구들을 장악했다. 이 교역의 초기 성장을 가장 크게 뒷받침해 준 것이 중국 남해안의 한족 인구 증가였다. 북방의 수많은 전쟁이 많은 인구를 남쪽으로 몰아 보냈고, 한나라 멸망 후에는 다른 이유들로 인해 인구의 남방 이동이 계속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이주민들이 월족(越族) 원주민을 동화시켰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남중국해 건너편에서 온 상인들과 경쟁에 나셨다. 전쟁, 교역, 종교와 이주 등 엇갈린 몇 가닥 갈래를 풀어내야 했다. 북방을 일련의 유목민 왕조들이 지배하는 3백년 동안 남쪽으로 쫓겨온 강력한 한족 가문들이 세운 남방 왕조들은 남중국해의 정치조직들에 깊은 겅제적 관심을 가지고 몇 차례 원정대를 보냈다. 현지의 자체 기록이 없는 지역들에 관한 정보를 얻는 데 그 기록이 특히 중요하다. 이 시기 내내 나는 역사학도 입장에서 사료를 대하고 있었으나, 내가 새로운 분야에 들어서고 있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한학(漢學)이라 불리는 이 분야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고전 연구 전통에 유럽의 학술이 합쳐진 연구 방법이 쓰였다. 16세기 말에서 18세기까지 예수회 선교사들의 작업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중국 관심이 늘어나면서 프랑스와 독일 학자들이 문헌학 중심으로 발생한 중국학을 문학과 역사 연구의 넓은 범위로 넓혔다. 한학(漢學)의 배경이 없다는 내 핸디캡은 어쩔 수 없었다. 아버지가 중국의 고전 시문과 산문을 가르쳐준 것은 그분 자신의 문헌학 사랑 때문이었고, 나를 훈련까지 해주지는 않았다. 그분에게나 1947-48년 난징의 선생님들에게나 배운 것은 문학에 국한된 범위였다. 역사학 방법론을 조금이나마 익힌 것은 영국인 교수들을 통해서였는데, 그분들 관심은 현대사에 주로 있어서 중국사 이야기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서유럽 역사에서 배운 방법을 중국 문헌자료에 적용할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그 방법의 출처도 모르고 내가 다룰 방대한 관찬 자료가 선택되고 편집된 기준도 모르는 채로였다. 자가학습 방식의 “수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신명나는 한 해이기는 했지만, 무척 힘이 들었고 과연 시간 내에 논문을 끝낼 수 있을지 늘 불안했다. 마거릿의 격려에 관해서는 나중에 더 쓸 텐데, 런던에서 공부할 장학금을 받을 자격을 갖추려고 낑낑대는 동안 초점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마거릿과 그 어머니를 안심시켜 1954년 8월의 내 출발 전에 약혼식을 올리도록 동의를 얻는 것도 내 할 일이었다. 파킨슨 교수가 내 가능성을 인정해주고 작업 환경의 온갖 문제에 적응해 내는 능력을 높이 평가해준 것이 다행이었다. 영국 유학을 권해준 것도 그분이었다. 부모님에게는 나를 그리 보낼 능력이 없었다. 교수님은 2년간의 영국문화원 장학생으로 추천해주었다. 박사과정에는 최소 3년의 기간이 필요했는데, 일단 런던에 가 있으면 길이 생기리라는 것이 그분 생각이었다. 나는 영국으로 갈 마음의 준비를 했다. 김기협([email protected])
2026.03.28. 14:00
[OSEN=지민경 기자]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커플 투샷을 대방출했다. 28일 웹 매거진 ‘에이치아이피(HIP)’는 공식 계정을 통해 도끼와 이하이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공동 설립한 레이블 ‘808 HI RECORDINGS’의 첫 싱글 ‘You & Me’ 발매와 동시에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했다. 해당 신곡에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서사가 고스란히 담겼다고. 이어 디스패치는 도끼와 이하이가 지난 2022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현재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하이는 "내 하나뿐인 DOK2 그리고 808HI, 생일 축하해요!"라며 "긴 여정이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오늘이 왔네요. 내 사람(MY MAN) 도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808HI도요! 이건 우리만의 축제예요. 음악을 크게 틀고 우리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요"라고 밝혔다. 도끼 역시 "모두 잘 듣고 계신가요? 더 많은 노래들 coming soon"이라며 이하이를 'MY LADY'라고 지칭했다. 또한 이하이의 허리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 어깨동무를 한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도끼와 이하이는 2016년 MBC ‘무한도전’ 역사 힙합 프로젝트 당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서로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이하이는 최근 전속계약 종료 후 도끼와 함께 힙합·R&B 기반의 레이블 ‘808 HI RECORDINGS’를 설립했으며, 두 사람은 음악 제작, 공연 기획, 신인 발굴 등 비즈니스 전반을 함께 꾸려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8. 6:16
[OSEN=지민경 기자]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하이는 28일 자신의 SNS에 "내 하나뿐인 DOK2 그리고 808HI,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끼가 이하이를 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하이는 "긴 여정이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오늘이 왔네요. 내 사람 도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808HI도요! 이건 우리만의 축제예요. 음악을 크게 틀고 우리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요"라고 영어로 덧붙이며 열애를 공식화 했다. 도끼와 이하이는 최근 레이블 '808 HI RECORDINGS(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를 공동 설립하고 동행에 나섰다. 특히 이날 도끼의 생일을 맞이해 도끼와 이하이가 함께 부른 첫 싱글 'You & Me'를 발매하며 열애 관계를 공식화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도끼와 이하이 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지만 이날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8. 5:29
[OSEN=오세진 기자] 티아라 효민이 신발과 가방으로 유명한 R 브랜드의 초청을 받았다. 28일 효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효민은 R 브랜드의 포토월에서 한 남성과 함께 악수를 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시선을 끌었다. 스퀘어 디자인이 시그니처인 해당 브랜드의 로고가 있는 가방을 준비한 효민은 작은 얼굴이 더욱 도드라지는 트랜치 코트를 입고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그는 구두 디자인이 그려져 있는 사진을 감각적으로 찍어서 해당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온갖 스타일링으로 늘 시선을 끌었던 효민이기에 이번 게시물 피드도 눈에 뜨일 수밖에 없었다. 네티즌들은 "시크한 느낌이랑 여성스러운 느낌이 눈에 뜨여요", "너무 느낌 괜찮은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효민 채널, OSEN DB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3.28. 5:04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자택 강도 침입 사건 재판 출석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도와 대면 원치 않았지만"…나나 결국 법정 선다'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뭔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적었다. 이어 "잘 다녀오겠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 마시라"면서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잘 보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국식)는 다음 달 21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의 3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 재판에는 나나가 증인으로 참석하며,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나나 모녀는 부상을 입었으며, A씨도 턱부위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월 열린 첫 재판에서 "나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나 강도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또 자신이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28. 4:45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속에 배우 엄지원이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의 후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ABM컴퍼니는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 엄지원, 엄흥도 선생님 후손 썰 푼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엄지원은 영상에서 "'왕과 사는 남자' 엄흥도 선생님 후손이냐"라는 질문을 받자 "원래 엄씨는 영월 엄씨 하나라 다 가족이다. 다 친척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 가족 히스토리, 족보를 공부하며 '우리는 왜 집안에 유명한 사람이 없어' 이랬다"며 "아빠가 맨날 '우리는 엄흥도 선생님이 계신다'라고 해서 '엄흥도 선생님이 누구야' 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영화 흥행 전부터 엄흥도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엄지원은 "우리 패밀리의 가장 유명하셨던 조상님이 많은 사랑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그는 "아빠는 30대손, 난 31대손"이라며 "저기 저 (밑에) 손녀 엄지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가문에 유명한 사람들은 앵커를 하셨던 엄기영 선생님, 엄홍길 선생님, 엄영수 선생님, 엄정화 언니, 엄앵란 선생님 등 많은 분이 있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엄흥도 역을 맡은 유해진과 차기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엄씨와 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어쩔 수 없이 사랑해야 한다"고 웃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박지훈 분)이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인생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달 6일 1000만 관객에 이어 지난 25일 1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개봉작 중 관객 수 3위에 올랐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28. 1:46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서이브가 14세 소녀의 당찬 패기를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서이브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당근이 싫어(No Carrots)'를 발매한다. '당근이 싫어'는 사소한 투정처럼 들리지만, 그 이면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예스(Yes)에 대한 작은 거절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곡명의 '당근'은 "당근이지(=Yes)"라는 표현처럼 무조건적인 긍정을 상징하는 소재다. 서이브는 '당근이 싫어'를 통해 어른들의 기대와 시대의 요구 앞에서 "오늘만은 내 방식이 먼저"라고 외치는 14세 소녀의 솔직한 심정을 노래한다. 단순한 반항이 아닌, 자신의 속도를 지키려는 '조용한 선언'을 담아냈다. 컴백과 더불어 서이브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사운드웨이브에서 특별한 팝업 카페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팝업 카페에서는 '당근이 싫어' 피지컬 앨범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직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당근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에게는 세트 메뉴 구매 시 서이브의 미공개 사진 코스터가 증정될 예정이다. 이처럼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굿즈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컴백을 앞둔 서이브는 "이번 신곡은 저의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금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이라며 "팝업 카페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이브는 2024년 선배를 향한 귀여운 플러팅을 노래한 '마라탕후루'를 발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춤으로 전 세계를 챌린지 열풍으로 물들였다. 이후 '쿵쿵따', '어른들은 몰라요', '잠파티티(ZampaTT)', '톡톡(Talk Talk)', '냥(Nyang)' 등 개성 넘치는 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MZ세대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서이브의 신곡 '당근이 싫어'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팡스타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28. 0:00
[OSEN=김나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마카오를 후끈하게 달군다. 에이티즈는 오늘(28일) 마카오에서 2026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인 유어 판타지'는 지난해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12개 도시, 일본 3개 도시를 거쳐 이어지고 있는 에이티즈의 월드 투어로, 이후 아시아와 호주 투어까지 확장하여 글로벌 팬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에이티즈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마카오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에이티즈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빈틈없는 퍼포먼스로 황홀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자카르타와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별 개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무대부터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히트곡 무대까지,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으로 팬심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단독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제대로 충족시켜 주며 대체 불가 '톱 퍼포머'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4월 4일 방콕에서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피날레를 장식한다. 5월 17일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6(ASIA STAR ENTERTAINER AWARDS)'에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KQ엔터테인먼트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27. 23:54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장원영과 온유를 많이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27일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부를텐데 l 이석훈 온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온유에 "너 한 때 말라서 내가 너무 깜짝 놀라서"라고 운을 뗐다. 이에 온유는 "그때는 건강이 좀 우려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 괜찮다"라며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지금 딱 좋다"라고 말했고 온유는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내가 정말 맘 아팠을 때가 장원영 말랐을 때와 온유 말랐을 때다. 원영이 너무 예쩌져서 너무 다행이다. 응원한다"라고 말하며 선배미를 보였다. 이에 이석훈이 웃으며 "한번 나와야 할 거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자 성시경은 "난 이렇게 직접대는 선배는 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다시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온유가 "혼자만 너무 있다 보니까 좀 내 안에 갇히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드러내자 성시경은 선배로서 "입은 다물고 지갑을 열라는데", "난 이제 확실히 지갑은 열려 있으니까 떠들어도 되나?"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석훈은 "형은 방어가 된다. 저 정도 열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7. 23:28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에서 28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으나, 자선당 문 일부가 타서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경복궁 자선당 앞에 있는 문인 삼비문(三備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궁 안을 순찰하던 안전요원이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오전 5시 50분께 불을 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야간 안전 경비원이 삼비문 옆 쪽문에서 불을 확인했다”며 “당시 현장 주변에서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복궁관리소 측은 자체 진화를 완료한 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삼비문 옆 쪽문 보조 기둥 1곳과 신방목(信枋木·문설주나 기둥 밑에 가로 방향으로 끼어 댄 나무) 일부가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이 문을 여는 오전 9시께 삼비문 인근에 가림막을 설치해 관람 동선을 조정했다. 국가유산청은 “소방 등 관계기관과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자연 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훼손된 삼비문 일대는 보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경비 인력을 확대 운영한 상황”이라며 “주요 궁궐, 왕릉의 안전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경복궁은 이날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 국가유산청 "날씨 건조…국가유산 화재 예방 위한 선제 대응" 한편 국가유산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궁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허민 청장 "전국 국가유산에 대한 방화시도 등에 대해 경계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이날 전국 지자체에 방화 시도, 유산 주변 소각 및 화기 소지 금지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행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궁궐 및 조선왕릉 등 국가유산 주변에 예방 살수를 시행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27. 22:55
[OSEN=최이정 기자] 래퍼 도끼와 가수 이하이가 10년 지기 우정을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보도가 나와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28일 웹 매거진 ‘에이치아이피(HIP)’는 공식 계정을 통해 도끼와 이하이가 열애 중이라고 전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공동 설립한 레이블 ‘808 HI RECORDINGS’의 첫 싱글 ‘You & Me’ 발매와 동시에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쌓아온 서사가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이들의 깊은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도끼와 이하이의 대중에 알려진 접점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무한도전’ 프로젝트: MBC ‘무한도전’ 역사 힙합 프로젝트 당시, 유재석과 도끼가 팀을 이룬 ‘호미도끼’의 곡 ‘처럼’에 이하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첫 대중적 호흡을 맞췄다. 같은 해 도끼는 이하이의 곡 ‘FXXK WIT US’에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이듬해인 2017년에는 이하이가 도끼의 생일 기념 앨범 타이틀곡 ‘On & On’에 작사, 작곡, 가창으로 참여하며 끈끈한 음악적 유대감을 과시했다. 당시 이하이는 SNS에 “도끼 오빠 새 앨범 참여… 뿌듯! 1번 트랙부터 쭈욱 들어보세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열애설 보도 이후, 과거 두 사람이 유재석과 함께 찍었던 다정한 사진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2017년 이하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도끼, 이하이, 유재석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하이는 도끼의 생일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를 빛내는 등,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특급 의리’를 보여준 바 있다. 팬들은 "정말 의외의 조합", “이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걸까”, “음악적 동료에서 연인이라니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놀랍다는 반응과 동시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하이는 최근 전속계약 종료 후 도끼와 함께 힙합·R&B 기반의 레이블 ‘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음악 제작, 공연 기획, 신인 발굴 등 비즈니스 전반을 함께 꾸려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7. 22:50
[OSEN=지민경 기자]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관계성과 스토리를 무기로 내세운 그룹이 등장했다. 5인조 버추얼 걸그룹 OWIS(오위스)는 단순히 정교한 그래픽에 머물지 않고, 멤버 개개인의 뚜렷한 캐릭터성과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강점은 버추얼의 한계를 넘어서는 ‘휴머니즘’에 있다. 멤버들은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고민을 나누고, 함께 식사하며 쌓은 진짜 유대감을 음악에 투영한다. 이 같은 OWIS의 정체성은 이번 데뷔 앨범 ‘MUSEUM’에 고스란히 담겼다. 세린의 차가운 듯 장난스러운 단발 매력부터 하루의 푼수 같은 반전 성격, 썸머의 따뜻한 감성까지. 기술적 완성도 그 너머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는 OWIS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최근 버추얼 아이돌 시장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많은 버추얼 그룹 사이에서 OWIS만이 가진 독보적인 색깔이나 무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린: 최근에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서 많이 느낀 건데요 한명 한명이 정말 소중한 역할들을 하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처음 봤을 때 보다도 아 이 친구 아니었으면 큰일났겠다 할 만큼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팀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마음이 느껴지게 하는 이 친구들의 진심 어린 마음들? 그런 진심이나 관계성들이 저희 팀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썸머: OWIS의 가장 큰 무기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도와 그걸 한데 모아 표현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가장 큰 힘도 음악이고, 그 음악 안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식이 OWIS만의 색 그 자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각자 다른 색을 가진 다섯 명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색을 만든다는 점도 강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는 하나의 색 이라기 보다는, 앞으로 여러 겹이 쌓이며 점점 더 선명해질 색이라는 점에서 OWIS만의 독보적인 컬러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소이: 멤버들의 성격적인 매력과 음악적인 매력이 넘치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비주얼뿐만 아니라 세계관, 그리고 음악과 꿈에 진심인 마음은 반드시 통할 거라고 믿어요. 하루: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이루어 나가는 스토리가 가진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저희의 음악이 꿈속에서 만난다는 의미처럼 잠깐의 쉼이나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처럼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음악과 스토리가 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의 캐릭터성도 기대해주세요! 유니: OWIS는 ‘꿈’이라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각 멤버의 개성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버추얼로서가 아니라 음악과 스토리를 통해 하나의 분위기와 감성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Q. '나만의 버추얼 비주얼 포인트’나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꼽아본다면요? 세린: 저는 칼단발인 제모습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냉한표정은 가끔 무섭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을 때는 주변사람들을 웃기기도 하는 ? 그런 반전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이: 기빨리지 않는 매력 이랄까요? 제 입으로 말하기 좀 부끄럽지만 표정이 예쁘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썸머: 저 썸머는 팀 내에서 강하게 튀기보다는, 한 번 보면 또 보고 싶은, 은근히 오래 기억에 남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볼 수록 더 자주 보고 싶은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저의 매력이지 않을까 …. 싶습니다 핫핫 하루: 저는 예쁜 비주얼에 푼수같은 성격이 반대되는 반전매력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유니: 깨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막내미 뿜뿜 귀요미 느낌!! 꿈속에서 만난 캐릭터처럼 신비롭지만, 동시에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다섯 명이 'OWIS'라는 이름으로 처음 하나가 되었을 때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세린: 다들 저희의 이름을 좋아했고 거기에 맞는 음악들을 같이 하나씩 완성해 가면서 아 오위스 스러운 건 이런 거구나 하고 이름이 가진 매력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느끼게된 것 같아요 소이: 되게 꿈 같았어요. 꿈속에서 낯선 공간에 도착했는데 마음에 쏙 드는 느낌? 기분 좋은 어색함과 설레는 기분이었어요. 썸머: 처음에는 ‘우리가 과연 하나의 팀으로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분명 있었어요. 그런데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다름이 오히려 OWIS를 더 특별하게 해준다고 느꼈고, 그 다름이 갈등이 되지 않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다섯 명이 모였을 때 생기는 밝고 시끌시끌한 에너지가 팀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다름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끈끈한 팀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하루: 다들 너무 순하고 귀여웠어요. 낯설어 보였지만 저는 섬세한 사람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거든요 이 사람들의 따뜻함을.. 유니: 처음에는 서로 분위기가 다 달라서 신기하다는 느낌이 컸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각자 가진 색깔이 모이면 오히려 더 재미있는 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서로의 매력이 OWIS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멤버들끼리 유대감을 높일 수있게 노력한 부분이 있나요? 세린: 저희끼리 팀회의를 일주일에 한번씩 하려고 한다 던지 서로 자주 연습하는 시간이외에도 공동의목표나 그런 생각하는 것들이나 고민 같은 것들을 나누려고 노력해요 뭔가 함께 했을 때 좋은 동료이고 싶은 마음이 서로 큰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가 늘 멤버들을 웃기려고 애써주는데 그런 부분들이 정말 고마워요 밝은 분위기 속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건 누군가가 굉장히 노력해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하루는 참 섬세한 친구예요 소이: 서로의 생각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대화도 많이 했고,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기도 했고요. 그리고 같이 밥을 많이 먹었어요. 밥을 먹으면서 생기는 유대감은 진짜니까요! 썸머: 팀으로 서의 유대를 형성하기 위한 과정은 어떠한 상황에서나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고, 그래서 준비 과정에서 의견을 자주 나누고, 멤버 개개인의 색이 다양한 만큼 성향 차이도 크고 어쩌면 하기 불편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눴 어야 했어요. 그 역할을 세린, 하루 언니들이 잘 해준 덕에 저도 더 멤버 로서의 지켜야 할 점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하기 어려운 말들도 많았을 텐데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형식보다도 함께 시간을 쌓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고 앞으로 활동하며 더 많은 시간과 추억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ㅎㅎ 하루: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함께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우리 끼리 똘똘 뭉치자! 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유니: 연습이나 녹음 외에도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각자 생각하는 OWIS의 방향이나 꿈에 대해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팀으로 서의 유대감도 더 깊어진 것 같아요. Q. 이번 데뷔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단기적인 목표와, OWIS로서 꿈꾸는 최종적인 꿈은 무엇인가요? 세린: 단기적인 목표는 사람들에게 아 이런 팀이 있구나 하고 알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 최종적인 꿈은 정말 오위스의 메세지를 통해서 사람들이 잊고있던 꿈을 찾았다! 라는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아지게 하고 그 꿈이 이뤄질 수 있을 때까지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다면 아주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소이: 단기적으로는 이번 앨범에 담긴 감정을 팬분들께 잘 전달하는 것이에요. 최종적인 꿈은 지금 OWIS가 꾸고 있는 꿈들이 하나하나 현실이 되는 것이고요. 여러 가지 꿈이 있지만, 지금 가장 떠오르는 건 아르켈에서 팬분들과 팬미팅을 하는 거예요! 썸머: 단기적인 목표는 이번 데뷔 무대를 통해 OWIS라는 팀을 많은 분들께 확실히 알리는 것입니다. 첫 시작인 만큼 저희의 음악과 이야기를 잘 보여드리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팀’ 이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어요. 올해 연말 무대에 설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는 소망도 있습니다. 헤헤. 최종적인 꿈은 OWIS만의 세계를 오래도록 이어가며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확장해 나가는 것인데요! 앞으로 더 성장하며 나아가고,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팬분들과 같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OWIS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 단기적인 목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오위스라는 팀이 있다는 걸 그리고 우리의 음악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이 분야에서 최고정점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유니: 이번 데뷔 활동에서는 먼저 OWIS라는 팀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저희의 음악과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예요. OWIS만의 분위기와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인 꿈은 팬분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팀이 되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도 “OWIS의 음악은 특별 했다” 라고 떠올릴 수 있는 팀이 되고 싶고, 전 세계 팬분들과 함께 저희만의 꿈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OWIS의 데뷔를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세린: 저희 오위스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데요! 질문에 대답하면서 한번 더 오위스라는 팀이 만들어진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된 것 같아요 저는 늘 지나간 시간보다 앞으로를 기대하며 살아가곤 하는데요! 여러분들의 앞으로의 시간속에도 수많은 꿈들이 함께 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같이 예쁘게 꿈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파이팅! 소이: 이제 데뷔가 코앞이네요. 이 꿈속 세상에 같이 들어와 주세요! 여기는 여러분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꿈속에서 만나요. 그리고 현실에서도, 꼭 이요! 썸머: OWIS의 데뷔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첫 페이지를 이렇게 열어봐 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되어요ㅎㅎ 앞으로 좋은 음악, 멋진 무대,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계속 찾아 뵐 테니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서툴더라도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잘 부탁해요! 하루: 안녕하세요! 저희 데뷔 전 부터 응원해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요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우리 함께 오래오래 꿈꿔요! 유니: 저희의 시작을 기다려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OWIS의 첫 페이지가 열렸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보여드릴 이야기와 음악이 정말 많으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꿈 속에서도, 그리고 일상에서도 오래 함께할 수 있는 OWIS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올마이애닉도츠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7. 22:01
[OSEN=지민경 기자] 2026년 봄,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아주 특별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 CCO가 제작자로 변신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5인조 버추얼 걸그룹 OWIS(오위스)가 그 주인공이다. 팀명 ‘Only When I Sleep’의 약자처럼 “오직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신비로운 명제 아래 모인 다섯 소녀는, 데뷔 앨범 ‘MUSEUM(뮤지엄)’을 통해 리스너들의 무의식 속에 잠들어 있던 소중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둘씩 꺼내놓기 시작했다. OWIS 멤버들은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데뷔 소감과 첫 미니 앨범 ‘MUSEUM'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OWIS는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ama(all my anecdotes)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워너뮤직코리아 출신 김제이 CEO와 이해인 CCO의 만남만으로도 일찌감치 ‘감각적인 버추얼 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데뷔 앨범은 미니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8곡이라는 파격적인 수록곡 수를 자랑하며 정규 앨범급 퀄리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다. 세린, 썸머, 소이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의 세계관을 직접 구축했다. 특히 썸머가 작사한 타이틀곡 ‘MUSEUM’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기억 구슬에서 영감을 얻어, 잊고 있던 꿈을 다시 열어보게 만드는 ‘키(Key)’ 같은 음악을 지향한다. 기술적 화려함보다는 정서적 설득에 집중하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팀’이 되고 싶다는 OWIS.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만난 다섯 소녀와 나눈 깊은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Q. 3월 23일, 첫 미니 앨범 'MUSEUM'으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 소감이 어떤가요? 세린: 요즘 정말 쉴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데요 설레임에 정신이 없이 보내다가도 막상 코앞이 되니까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보이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 소이: 데뷔 전이지만 팬분들의 댓글이나 편지를 써주세요. 그걸 보면 벌써부터 힘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 마음을 담아 저도 얼른 노래로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썸머: 오랫동안 준비해 온 OWIS의 이야기를 드디어 세상에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쁩니다! 지금까지는 저희 다섯 명만 알고 있던 세계였다면, 이제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많이 크면서도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ㅎㅎㅎ 글로벌 팬 분들 과도 같은 꿈을 공유하듯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하루: 너무 기쁘고 동시에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앞으로 다양한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니: 드디어 OWIS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뻐요. 데뷔를 준비하면서 ‘언젠가 우리를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글로벌 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꿈같은 기분이에요. 앞으로 저희 음악과 이야기로 많은 분들과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타이틀곡 'MUSEUM'은 '잃어버린 꿈의 조각들을 전시한다'는 서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의 느낌과 감상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세린: 가사를 썸머가 써줬는데 되게 감동적 이였어요 뭔가 이렇게 의미 있는 가사로 데뷔할 수 있다는게 좋았고 데모곡 상태일때도 사실 기분 좋게 듣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가사가 더해지니까 뭔가 엄청난 응원가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사람들에게 현실을 잠시 잊게 하는 게 아니라,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건네는 존재로써 건네는 첫번째 메세지로 아주 좋은 선택 이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이: 저는 늘 꿈을 찾고, 꿈이 없는 나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꿈이 정말 중요한 사람이에요. 잃어버린 꿈의 조각을 찾아 전시한다는 메시지가 저 자신, 그리고 OWIS 그 자체 같아서 처음 듣고 감동을 받았어요. 썸머: 처음 들었을 때는 굉장히 시원하면서도 어딘가 아련한 노스텔지어가 함께 느껴지는 곡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딱 떠오른 이미지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의 기억 구슬이었어요. 나도 모르는 새에 저장된 기쁘고 슬픈 기억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에 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작사에 임했습니다 ㅎㅎ 감상 포인트는 역시 후렴에서 분위기가 시원하게 확 열리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 지점에서 곡이 가진 아련하면서도 시원한 감성이 가장 크게 살아나기 때문에, 각자의 ‘꿈 속 박물관’을 떠올리며 들어 주시면 더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는 멜로디가 너무 좋다 우리의 스토리를 넣은 가사로 부르면 너무 좋겠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가사로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정말 들을 때 마다 벅차 오르는 감정이 들어요. 마지막 후렴에는 멤버들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서 부르는데 그 부분이 저는 가장 눈물포인트 입니다. 유니: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 들을 수록 감정이 깊어지는 곡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후렴에서 감정이 확 펼쳐지는 부분이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Q. 세린, 썸머, 소이는 데뷔 앨범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는데 작업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썸머: 저는 가사를 쓸 때 단순히 예쁜 가사를 만들자는 생각보다는, OWIS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팀인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가장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MUSEUM' 작업 때는 기억이 하나씩 수집되고 보관되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고, 그 기억들을 다시 열어보게 만드는 ‘키’ 같은 곡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어요. 듣는 분들도 노래를 통해 각자의 잊고 있던 감정이나 꿈을 꺼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ㅎㅎ 소이: 오위스의 매력을 꼼꼼히 살폈어요. 멤버들이 발랄하고 엉뚱하면서도 수줍은 매력이 있거든요. 물론 수줍음은 제가 제일 많지만요…! 가사 안에서 멤버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정도의 수줍음으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Q. 재즈, 아프로비트, 힙합, R&B 등 장르가 매우 다양한데 OWIS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세린: 저는 장르는 수단일뿐 저희가 하려는 메세지를 그때그때 잘 전달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은 데요! 다양한 장르들이 있지만 오위스라는 하나의 대주제로 앨범의 유기성을 잡았는데 그런 부분 들이 잘 느껴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팀명 'OWIS(Only When I Sleep)'에 담긴 '오직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의미가 신비롭습니다. OWIS는 어떤 팀이고, 존재로 각인되길 바라나요? 세린: OWIS는 모두가 꿈꿀 수 있다 라는 메세지를 담은 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늘 가사나 메세지에 좀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서적 설득을 차근차근 많은 분들에게 해 나갈 예정입니다. 소이: OWIS는 여러분과 함께 꿈을 꾸고, 찾고, 그 여정을 함께하는 팀이에요. 오직 잠들었을 때만 만날 수 있지만, 저희는 역설적으로 꿈속에서 만났는데 깨어나도 잊히지 않는 팀이 되고 싶어요. 썸머: OWIS는 각자의 꿈과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단순히 곡을 들려 드리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이야기, 비주얼을 통해 저희의 감정과 세계를 함께 전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대중분들께도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그런 팀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하루: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 는 이야기를 가진 팀이지만, 저희를 어렵거나 멀게 느끼기보다는 각자의 순간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팀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비로운 팀이지만 결국은 음악으로 기억되는 팀이고 싶어요. 유니: OWIS는 꿈과 현실의 경계 어딘가 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잠들기 전 문득 떠오르는 장면처럼, 듣는 분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팬분들에게는 잠깐 현실을 잊고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꿈 같은 팀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올마이애닉도츠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7. 22:00
[OSEN=최이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남미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WORLD TOUR ‘ARIRANG’ IN LATIN AMERICA’의 상세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0월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남미 5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을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완전체로 처음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진은 지난 2022년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콜드플레이(Coldplay)의 월드투어 ‘Music of the Spheres’에 게스트로 올라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를 선보인 바 있다. 페루의 유력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는 리마 공연을 전하면서 방탄소년단을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 현상 중 하나”로 소개했다. 또한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음악 이벤트를 넘어 현지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전 회차 ‘쾌속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4월 17~18일 일본 도쿄돔 공연 역시 전석 완판됐다. 이미 매진된 고양과 북미, 유럽 투어 포함 총 46회 공연이 모두 솔드아웃됐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북미, 유럽 41회 공연으로 약 240만 장에 달하는 티켓을 판매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글로벌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보는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앨범 톱 100’(3월 27일~4월 3일 자)에 1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SWIM’은 ‘오피셜 싱글 톱 100’ 2위에 오르며 팀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발표한 ‘톱 앨범’(3월 20~26일 자)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3월 27일 자)에서는 신보와 타이틀곡이 각각 앨범,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들의 독일 오피셜 싱글 차트 종전 최고 성적은 ‘Butter’로 세운 6위다. 호주 ARIA에서는 ‘톱 50 앨범’과 ‘바이닐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7. 21:48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배우인 메릴 스트리프와 앤 해서웨이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다. tvN은 두 배우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4월에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내달 8일 두 배우의 방한 일정에 맞춰 이뤄진다. 방송에서는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자의 진솔한 인간적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이 첫 방한인 메릴 스트리프와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앤 해서웨이가 MC 유재석과 선보일 예능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오는 4월 29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27.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