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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전문’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 별세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사진)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48세.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내외에서 K팝 전문 음악평론가로 활약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의 국내 TV 중계를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5일 오전에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인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후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뉴스쇼 측은 공지글을 올리고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25일 송출 이후 김영대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고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7일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2.25.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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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신 산타' 장원영, 기럭지 좀 보소..'사람이 아니므니다'

[OSEN=김수형 기자]'아이브(IVE) 장원영이 인형 같은 비주얼의 ‘산타’ 변신으로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궜다. 장원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Santa, I’ll leave the chimney open tonight”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레드 컬러의 산타 콘셉트 의상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잘록한 허리와 길게 뻗은 각선미가 돋보이는 9등신 비율, 또렷한 이목구비까지 더해져 “사람이 아니라 인형 같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러블리하면서도 몽환적인 표정과 포즈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사람 아닌 인형 비주얼이란 반응. 9등신 산타 장원영의 크리스마스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진짜 바비 인형 같다”, “산타도 놀랄 비주얼”, “크리스마스 선물 그 자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비주얼 끝판왕’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장원영은 아이브 활동을 통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무대 위 카리스마부터 일상 속 러블리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5.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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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전복' 역대급 방송사고..아일릿→NCT DREAM까지 ['2025 SBS 가요대전'] (종합)

[OSEN=김수형 기자]'올해 가요대전은 ‘Golden Loop’를 주제로, 수많은 K팝 스타들이 무대를 꾸민 가운데 아쉬운 장면도 일부 포착됐다.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SBS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진행은 아이브 안유진, 데이식스 Young K, NCT 재민이 맡아 크리스마스 밤을 책임졌다. 올해 가요대전은 ‘Golden Loop’를 주제로, 2025년 K-POP의 빛나는 순간들을 되짚고 또 다른 도약을 예고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다수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을 받았지만, 아쉬운 장면도 일부 포착됐다. 무대 전반에 걸쳐 음향 밸런스가 고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몇몇 무대에서는 가수들의 라이브가 또렷하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라이브가 잘 안 들린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 이와 별개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된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루돌프즈(코르티즈)는 ‘징글 벨 록’을, 눈사람즈(보이넥스트도어 운학·아일릿 원희)는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다만 눈사람즈 무대에서는 아일릿 원희의 입 모양이 노래와 맞지 않는 듯한 장면이 중간중간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싱크가 어긋난 것 같다”, “AR이 깔린 것 아니냐”, “소리는 들리는데 입이 안 맞는다” 등 방송 사고를 의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 엔딩을 장식한 NCT DREAM의 무대 도중에는 카메라 화면이 순간적으로 기울어지며 전복된 듯한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생방송 특성상 발생한 돌발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나온 장면인 만큼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풍성한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크리스마스 밤을 수놓은 ‘2025 SBS 가요대전’. 다만 생방송에서 드러난 몇몇 기술적 아쉬움이 옥에 티로 남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무대는 좋았지만 방송 사고가 아쉽다”는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가요대전'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5.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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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김병우 감독과 '깨볶'

[OSEN=김수형 기자]'배우 함은정이 결혼 후 맞은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함은정은 최근 자신의 SNS에 “Merry Christmas”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이트 톤의 의상과 코트로 우아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며,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 속에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함은정은 최근 감독과 결혼한 뒤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사진마다 여유롭고 행복한 미소가 묻어나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팬들은 “결혼 후 더 예뻐졌다”, “첫 크리스마스 축하해요”, “화이트룩이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으로 응원을 보냈다. 함은정은 군더더기 없는 올화이트 스타일로 청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물오른 미모’를 입증, 연말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영화감독 김병우와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활발한 소통으로 팬들과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한 “Merry Christmas” 인사와 함께 공개된 함은정의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연말 선물이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5.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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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N년째 오붓하게 크리스마스 함께 보낸 상대.."공주들"

[OSEN=김수형 기자]배우 혜리와 (여자)아이들 미연이 올해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혜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공주들의 크리스마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혜리와 미연이 나란히 얼굴을 맞댄 채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서로를 끌어안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편안한 차림에도 두 사람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자연스러운 미소가 크리스마스 밤의 설렘을 더했다. 특히 혜리와 미연은 매년 연말이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바.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두 사람의 크리스마스 인증샷에 팬들은 “진짜 공주 조합”, “매년 보는 이 우정 너무 좋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거나 볼을 맞대는 등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며, 바쁜 활동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우정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혜리는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연 역시 (여자)아이들 활동과 솔로 행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바쁜 한 해를 보낸 두 사람이 함께한 ‘공주들의 크리스마스’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5.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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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맞아? 소식가 접고 대식가 됐다..“Merry Christmas”

[OSEN=김수형 기자]평소 소식가로 알려진 가수 산다라박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치킨과 짜파게티, 케이크까지 즐기는 ‘대식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최근 자신의 SNS에 “Merry Christmas”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타 모자를 쓴 채 음료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과 함께, 바삭해 보이는 치킨과 짜파게티,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푸짐한 음식들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적은 식사량으로 유명했던 산다라박이 이날만큼은 연말 분위기에 맞춰 제대로 ‘먹방’을 즐기는 모습에 팬들은 “산다라가 이렇게 많이 먹는 건 처음 본다”, “크리스마스엔 역시 먹어야죠”,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치킨과 짜파게티, 디저트까지 완벽한 조합을 이룬 메뉴에 “대식가로 변신한 산다라박”이라는 반응도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그룹 투애니원(2NE1)은 지난 4월 ‘2025 2NE1 콘서트 ‘WELCOME BACK’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했으며, 총 12개 도시·27회에 걸친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에도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연말을 맞아 푸짐한 음식과 함께 “Merry Christmas” 인사를 전한 산다라박의 근황에 팬들 역시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5.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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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시선강탈 퍼포먼스..비주얼까지 찢었다! [2025 SBS가요대전]

[OSEN=김수형 기자]'걸그룹 에스파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2025 SBS 가요대전’의 포문을 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에서는 아이브 안유진, 데이식스 Young K, NCT DREAM 재민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에스파(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는 단체 퍼포먼스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올해 활동한 미니 6집 ‘리치맨(Rich Man)’ 무대를 선보이며 짜임새 있고 트렌디한 안무,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까지 더해지며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무대를 완성했다. 에스파의 강렬한 무대에 이어 유노윤호는 2021년 발매돼 ‘레슨 밈’으로 화제를 모았던 솔로곡 ‘땡큐(Thank U)’와 데뷔 22년 만에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스트레치(Stretch)’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에 등장한 그는 “‘가요대전’ 소리 질러!”라며 관객과 호흡했고, 연륜이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역시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2025 SBS 가요대전’은 ‘Golden Loop’를 주제로, 찬란하게 빛난 2025년 K-POP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다가올 내일에도 무한히 확장해 더 밝게 빛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무대에는 유노윤호를 비롯해 총 3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연말 축제다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그중에서도 에스파는 시작부터 무대를 ‘찢어놓은’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가요대전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5.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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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기부' 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공개 "♥정혜영 만난 지 9131일"

[OSEN=오세진 기자] 가수 션의 크고 넓은 사랑의 가장 우선은 배우 정혜영이었다. 25일 션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션은 이틀 전 연탄 봉사를 하며 공개됐던 모습이나, 평소 러닝을 하느라 착용한 운동복이 당연하던 모습, 혹 강연을 할 때 입었던 심플한 느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정장 차림을 하고 있었다. 그의 곁에는 화이트 투피스로 화려한 외모의 정혜영이 사랑스럽게 웃고 있었다. 션은 "25년 전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가온 그녀 영화에 한 장면처럼 나는 혜영이에게 첫눈에 반했고 사랑에 빠졌다. 오늘은 '하나님의 선물' 혜영이를 만난 지 9131일"이라며 글귀를 적었다. 그의 모습에서는 결혼식을 올리던 당일과 한치 다를 바 없는 눈빛이 보여 그의 사랑이 얼마나 진하고 단단한지 알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멋진 남자", "정말 서로 신이 내린 사랑을 하는 것 같아요", "둘 다 선행 많이 하셔서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두었다. 션은 독립유공자 집 짓기, 루게릭 환우를 위한 기부 및 루게릭 환우 전용 병원 건립 등 다양한 기부에 앞장 서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으로는 6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션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5.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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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MC 선배님" 안유진, 6년차 '안방마님美' 폭발..영케이X재민도 출격 ['2025 SBS가요대전']

[OSEN=김수형 기자]‘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2025 SBS 가요대전’ MC로 나서며 6연속 진행 기록을 이어갔다. 안유진은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에서 MC로 무대에 올라 연말 축제를 이끌었다. 그는 2022년 첫 MC 합류 이후 ‘가요대전 Summer’를 포함해 통산 6번째로 ‘가요대전’ 진행을 맡으며 명실상부한 ‘가요대전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안정된 진행과 매끄러운 리딩을 보여준 안유진은 올여름에 이어 연말 무대까지 책임지며 6년 차 MC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가요대전’ MC로 시청자분들과 연말을 함께하게 돼 정말 기뻤다”며 “매년 크리스마스를 이 무대에서 맞이하는 것이 제게 큰 선물인 만큼, 시청자분들께도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025 SBS 가요대전’에는 데이식스 Young K와 NCT 재민이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다. 안유진이 “가요대전과 함께라면 모든 순간이 하이라이트”라고 말하자, 재민과 Young K는 “역시 MC 선배님이다”, “믿고 보는 MC”라며 치켜세워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의 극찬 속에서 안유진은 여유로운 리액션과 센스 있는 멘트로 화답하며 ‘6년 차 MC는 다르다’는 말을 스스로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안유진은 그룹 아이브 활동과 더불어 각종 예능과 MC 무대를 오가며 MZ세대의 워너비 아이콘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가요대전'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5.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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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회할 기회 달라" 윤종신, 건강 문제로 콘서트 취소→청음회 변경 [핫피플]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윤종신이 건강 상의 이유로 콘서트를 취소한다. 윤종신은 25일 자신의 SNS에 "윤종신 연말 콘서트 2025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보러오실 관객 여러분께 즐거운 연말을 제 공연과 함께 보내시려 했던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 전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에게 6일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기관지염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5일간 집중치료를 받고 어제 공연을 강행 했으나 제 성대 상태는 너무 안좋았고 2시간여를 함께 했으나 좋은 공연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오늘 아침 일어나니 상태는 나아지지 않아서 여러분께 좋은 공연 보여드릴수 없단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종신은 나머지 공연 일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그는 "제 공연을 기대하셨던 분들의 소중한 연말 일정에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어제 공연을 포함해서 당연히 정해진 대로 여러분께 환불 절차 안내를 주최측이 진행하게 될 것이다. 지금 곧바로 2월 이내 목표로 공연장 알아보고 있다. 저에게 만회할 기회를 꼭 달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종신과 밴드, 연출팀은 공연 취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 나간다고. 윤종신은 "혹시 이 공연 말고는 다른 약속을 못잡으신 분들을 위해, 공연은 취소지만, 보내주신 올해 여러분께 생긴 사연들도 넘 재밌고 저의 2025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얘기들을 저의 라이브 없이 라디오 공개방송 & 청음회 형식으로 보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 공연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은 환불도 받으시고 티켓을 가지고 원래 공연 시간에 오시면 저와 함께 하실수 있다. 다시 한번 공연 취소를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곧 2월안에 제대로 몸 만들어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종신은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연말 소극장 콘서트 '2025 윤종신 콘서트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다음은 윤종신 글 전문. 윤종신 연말 콘서트 2025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보러오실 관객 여러분께. 즐거운 연말을 제 공연과 함께 보내시려 했던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저에게 6일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기관지염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5일간 집중치료를 받고 어제 공연을 강행 했으나 제 성대 상태는 너무 안좋았고 2시간여를 함께 했으나 좋은 공연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상태는 나아지지 않아서 여러분께 좋은 공연 보여드릴수 없단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공연일정을 취소합니다. 제 공연을 기대하셨던 분들의 소중한 연말 일정에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어제 공연을 포함해서 당연히 정해진 대로 여러분께 환불 절차 안내를 주최측이 진행하게 될겁니다. 지금 곧바로 2월 이내 목표로 공연장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에게 만회할 기회를 꼭 주셔요!! 아 그리고 저와 밴드,연출팀은 남은 날들 공연장에 나가려고 합니다. 혹시 이 공연 말고는 다른 약속을 못잡으신 분들을 위해, 공연은 취소지만, 보내주신 올해 여러분께 생긴 사연들도 넘 재밌고 저의 2025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얘기들을 저의 라이브 없이 라디오 공개방송 & 청음회 형식으로 보내보려 합니다. 제 공연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은 환불도 받으시고 티켓을 가지고 원래 공연 시간에 오시면 저와 함께 하실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공연 취소를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곧 2월안에 제대로 몸 만들어서 찾아 �u게요^^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5.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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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혜림, 故 김영대 추모.."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원더걸스 혜림이 故 김영대를 추모했다. 혜림은 2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처음 라디오를 시작하면서 거의 2년 가까이 매주 뵈었던 영대님"이라는 글과 함께 故 김영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시던 영대님과 나누던 대화들이 참 즐거웠고 무엇보다 음악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제가 라디오에 복귀했을 때 꽃다발도 선물해 주시고 며칠 전엔 입에 구내염이 생겼다고 약까지 챙겨 주셨던 것까지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은 혜림이 진행하던 KBS 월드라디오 영어방송 ‘혜림의 원더 아워스(Wonder Hours with Hyerim)’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영대는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이후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5.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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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없는 유퀴즈, 유재석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제 혼자"

방송인 유재석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 중 하차한 조세호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유퀴즈’ 324회에는 판사 출신 작가 문유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문유석을 소개하며 “23년간 법관 생활을 하시다가 작가가 되셨다”며 “요즘은 현직 의사나 법조계 종사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집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옆자리를 바라본 그는 “저 혼자 계속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거다. 예전엔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제는 혼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홀로 진행을 맡은 것은 2주 연속이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조세호의 하차 소식을 직접 전하며 “오랫동안 함께했는데, 막상 혼자 진행하려니 여러 생각이 든다”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이 제기되자 ‘유퀴즈’와 KBS 2TV ‘1박 2일’ 등 고정 출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조세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변 관계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히는 한편,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소속사 역시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오해 해소를 위한 법적 대응을 강경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25.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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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정용화, 故김영대 사망 비보에 애도 물결.."나중을 약속하지 말자" [Oh!쎈 이슈]

[OSEN=지민경 기자] 음악 평론가 김영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K팝 팬들은 물론 여러 뮤지션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고인의 SNS를 통해 부고가 전해졌다. 해당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립니다. 김영대님 별세 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이후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특히 김영대는 이날 오전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바, 방송 직후 부고가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12월 25일 송출 이후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 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스타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윤종신은 SNS를 통해 "영대씨 이게 무슨일인가요 섬세하게 저라는 창작자의 디테일한 생각들에 관심을 가져준 사람. 고마웠어요. 우리 나중애 또 그런 얘기들 더 나누어요. 음악평론가 故김영대님 삼가 고인의 명복울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정용화는 "마음이 무겁네요. 음악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늘 진심으로 믿어주었던 분이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과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평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허지웅은 "내가 좋아하는 걸 상대도 좋아하면 반갑다. 내가 비정상적으로 좋아하는 걸 상대도 비정상적으로 좋아하면 마음이 열린다. 그에 대한 인상이 그랬다. 그는 '트윈픽스'를 좋아했다. 방송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면서 로라 팔머의 일기장에 대해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 "그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주제로 누군가와 이렇게 오래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 그는 가족을 너무나 사랑했다. 아이들 이야기를 자주했다. 차를 바꾼 날에는 나도 함께 흥분해서 기뻐했다. 그의 취향보다는 더 가족 지향의 차였다. 으쓱하는 그를 나는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건 출연 문제 때문이었다. 방송을 끊고 있어서 할 수 없다고 했고 그는 나중에 꼭 하자고 했다.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나중을 약속하지 말자. 나중을 약속하지 말자.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중을 약속했다가 결국 지키지 못하는 일이 쌓여만 간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1977년생인 김영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미국 워싱턴 대학교 음악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대 중반 PC통신 나우누리·천리안에서 음악 관련 글을 쓰며 활동 시작,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방송 패널, 팟캐스트 진행자로 활동하며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깊이 있는 분석과 명료한 언어로 K-POP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흐름을 짚어 ‘국가대표 K-POP 평론가’로 불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5.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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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기호, 크리스마스 캐럴도 특별하게..단편 영화 같은 커버 공개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기호는 지난 24일 피원하모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Olivia Dean(올리비아 딘)의 ‘The Christmas Song’(더 크리스마스 송) 커버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은 마치 단편 영화처럼 제작되어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90년대 홈 비디오를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영상미가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벽난로, 선물 등으로 꾸며진 집에서 강아지와 휴식을 취하는 기호의 모습과, 그만의 따뜻한 음색으로 재해석한 ‘The Christmas Song’이 어우러지며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반전이 더해졌다. 창문 밖에서 집 안을 지켜보던 카메라의 시점이 문 앞으로, 집 안으로 바뀌고 기호가 의문의 공격을 받아 쓰러지는 장면이 전개되며 공포를 유발한다. 그러나 아무 일 없는 듯이 이어지는 따뜻한 음악이 기묘한 느낌을 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콘텐츠의 법칙을 살짝 비튼 결말이 참신함을 선사한다. 또 다른 결말이 담긴 부가 영상 또한 피원하모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호가 속한 피원하모니는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를 진행 중이다. 오세아니아, 아시아에 이어 최근 북미와 중남미 투어를 마친 피원하모니는 내년 유럽 투어 및 도쿄와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5.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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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사망' 故김영대 누구? 사망 전날까지 활동한 K팝 지성 [Oh!쎈 이슈]

[OSEN=최이정 기자] ‘국가대표 K-POP 평론가’로 불리던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별세했다. 향년 47세. 성탄절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음악계 안팎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고인의 SNS를 통해 부고가 전해졌다. 해당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립니다. 김영대님 별세 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시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후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1977년생인 김영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음악학(Ethnomusicology)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대 중반 PC통신 나우누리·천리안에서 음악 관련 글을 쓰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방송 패널, 팟캐스트 진행자로 활동하며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깊이 있는 분석과 명료한 언어는 그의 가장 큰 강점이었다. K-POP은 물론 대중음악 전반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짚어내며 ‘국가대표 K-POP 평론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미국 매체 ‘Vulture(벌처)’와 MTV 공식 채널 등에 음악 칼럼을 기고했고,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MAMA AWARDS 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음악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특히 팟캐스트 ‘롤링팟’을 통해 아티스트와 장르, 산업 구조까지 아우르는 해설로 큰 호응을 얻었고, 각종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음악 평론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언론이 K-POP 이슈가 있을 때 가장 신뢰하는 한국 평론가 중 한 명으로도 자리매김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글로벌 히트 이후 K-POP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해 국내 언론에 소개했으며, 2017년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첫 수상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첫 공연 당시에는 날카롭고도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인은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불과 며칠 전까지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했고, 사망 수 시간 전에도 고정 출연 중이던 AMPLIFIED 팟캐스트 방송분이 공개됐다. 또한 24일에는 자신의 SNS에 “『더 송라이터스』가 교보문고 오늘의 선택에 선정됐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 송라이터스’는 김영대가 집필한 저서다. 25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도 고인이 출연한 녹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제작진은 “본 방송은 지난주 촬영된 것으로, 송출 이후 김영대님의 부고를 접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두 자녀, 모친, 여동생이 있다. 가수 정용화, 윤종신, 평론가 허지웅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음악을 둘러싼 현상과 구조를 치열하게 분석하며 대중과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김영대.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음악계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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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 '아는 맛' 범벅 로코 통했다…해외서 입소문 터진 K-드라마

가난한 여주인공과의 우연한 키스 이후 사랑에 빠지는 재벌2세. SBS ‘키스는 괜히 해서!’의 두 남녀가 오해와 설렘을 반복하며 감정선을 쌓아가는 구조는 2000년대 초반 로맨틱 코미디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계약 관계에서 사랑으로 번져가는 관계와 감정이 고조되는 순간마다 배치되는 스킨십 장면까지, 서사는 익숙한 ‘로코 공식’을 충실히 따른다. 이에 ‘키스는 괜히 해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5~6%대라는 평이한 시청률을 오가며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선 ‘아는 맛’인데 해외에선 “한국적인 클리셰가 있긴 하지만 진부하지 않은 혁신적인 로맨스 드라마”(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스크린 랜트 12월 16일 보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월 첫째 주 기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에서 2주 연속 전 세계 1위를 기록했고, 23일에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글로벌 8위에 이름을 올리고 톱10을 유지했다. 이 차트에 오른 유일한 한국 드라마로,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10위)보다 글로벌 순위에서 두 계단 앞섰다. 국내에서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소비된 작품이지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선 전혀 다른 평가를 받은 것이다. 넷플릭스에 ‘키스는 괜히 해서!’의 새로운 회차가 올라오는 목·금요일마다 순위 상승을 반복하고 있어 25일 14회로 종영까지 글로벌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희정 평론가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서사라도 해외 시청자에겐 새로운 스타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전개가 어렵지 않은데 몰입하기는 쉬워 보편적 감성을 자극했고 로맨스에 강한 K-드라마로서 충분한 호기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BS ‘모범택시3’도 해외 반응이 뜨겁다. 국내에선 “유치하고 작위적인 전개가 아쉽다”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이전 시즌 대비 시청률이 낮다. 이전 시즌이 1화부터 시청률 10%를 넘었다면 시즌3은 4화에 이르러 10% 고지를 돌파했다. 반면 미국의 OTT 라쿠텐 비키에서는 회차 공개 요일과 상관없이 톱3을 유지 중이고, 대만 OTT 프라이데이와 태국 OTT 뷰에선 새 회차가 올라올 때마다 1위에 오르고 있다. 또 SBS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선 비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 순위 1위를 기록 중이고 틱톡·레딧 등의 해외 사이트에서도 ‘모범택시’ 언급량이 꾸준하다. 이전 시즌보다 확실히 글로벌 화제성의 범위가 넓어졌음을 체감할 수 있다. 시청률 대비 화제성이 높은 예능프로그램도 있다. 연예인의 일상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설정을 내세운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은 본방 시청률이 2~3%대에 머물고 있으나, 넷플릭스에선 예능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10월 첫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시리즈’차트에서 3주 연속 톱10에 진입했고, 회차 공개마다 톱10에 오르내리며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기용·안은진, 도경수·지창욱, 올데이프로젝트가 나온 회차는 유튜브와 틱톡 등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여러 팬 영상이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공 평론가는 “한국 방송 콘텐트가 소비되는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며 “미디어 환경이 바뀐 만큼 시청률과 화제성이 공존하면서 콘텐트의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황지영([email protected])

2025.12.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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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미" 최준희, 엄마 故최진실 생일 축하..추억 사진 공개 '먹먹'

[OSEN=지민경 기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 최진실의 생일을 축하했다. 최준희는 24일 자신의 SNS에 "오늘 우리 마미 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진실이 아이를 안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앞에 촛불이 켜진 케이크와 장미꽃 한 송이가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자아낸다. 최준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엄마 최진실의 생일을 기념하며 여전한 그리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준희는 1990년대 최고 인기배우였던 고 최진실의 딸이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로 17주기를 맞은 그는 여전히 미소가 아름다운 톱배우로 회자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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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아이브, 크리스마스 맞이 인사 릴레이 "내년에도 좋은 일만"

[OSEN=지민경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인사를 전했다. 24일과 2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각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공개했다. 먼저 최근 연말 콘서트 '굿 럭(Good Luck)'으로 또 한 번 '공연 강자'의 존재감을 입증한 것은 물론, 단독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인 케이윌(K.will)은 "벌써 한 해가 지나가면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연말에 좋은 추억들을 많이 떠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길 바라며 금방 또 보자"라고 인사해 계속 이어질 행보를 기대케 했다. 데뷔 10주년을 지나는 가운데,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와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에 이어 미국 징글볼 투어까지 성료하며 국내외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몬스타엑스(MONSTA X)는 크리스마스 소품을 착용한 채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맞이하는 열 번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올해 다 같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많은 힘을 얻었다"며 팬들의 행복과 건강을 비는 동시에 새해에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연기, 뮤지컬, 라디오 DJ, 솔로 활동 등 다양한 도전에 나서 전방위 활약을 펼친 우주소녀(WJSN)는 우정(공식 팬클럽명)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엑시의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에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사람은 우정이다"라는 팬 사랑이 담긴 멘트를 필두로 멤버들은 따뜻하고 재치 있는 메시지를 건넸다. 지난 6월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에 이어 11월 에필로그 앨범 활동까지 성료,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팬미팅 투어로 확장해 아시아 각국을 누빈 크래비티(CRAVITY)는 레드와 화이트 톤의 니트를 맞춰 입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들은 "올해 크래비티가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반짝이는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 준 러비티(공식 팬클럽명)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러비티에게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어주고 싶다"며 오는 28일 개최되는 팬 이벤트를 소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올해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와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으로 7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비롯한 각종 차트를 휩쓴 데 이어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 아이브(IVE)는 크리스마스 무드로 완전 무장한 채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는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처럼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의 하루도 빛났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오늘만큼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한 하루 보내길 바란다"며 팬들의 행복을 빌었다. 올해 3월 정식 데뷔한 키키(KiiiKiii)는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고, 올해만 신인상 7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다섯 명의 산타로 등장, "티키(공식 팬클럽명)와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라 더욱 뜻깊고, 2025년이 키키와 함께해서 행복했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2025년 하고 싶었던 것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올해 9월 정식 데뷔해 데뷔 12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달성, 미국 포브스와 스타더스트 매거진, FOX11 등 외신의 조명을 받은 데 이어 신인상 2관왕에 오른 아이딧(IDID)은 다 함께 캐럴을 부르며 더욱 활기찬 오프닝을 열었다.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묻고,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하며 풋풋함을 드러낸 가운데, "올해는 위딧(공식 팬클럽명)과 처음으로 보내는 크리스마스다. 아이딧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팬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눈부신 활약으로 가득 채운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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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민현, 내년 2~3월 서울·도쿄 팬미팅 개최

[OSEN=지민경 기자] 돌아온 ‘올라운더’ 황민현이 내년 2~3월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팬미팅을 개최한다. 25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민현은 내년 2월 6~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 3월 4~5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총 6회에 걸쳐 ‘황민현 팬미팅 [도화원]’을 연다. ‘도화원’은 ‘복숭아꽃이 핀 동산’이라는 뜻으로 황민현과 황도(팬덤명)가 함께하는 유토피아를 나타낸다. 지난해 3월 진행한 ‘황민현 팬미팅 <도원결의>’가 서로 변치 않고 영원히 곁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채워졌다면, 이번 공연은 황민현과 팬들이 다시 만나는 이상적인 낙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날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는 재회를 코앞에 둔 황민현과 황도의 모습을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등 뒤에 꽃을 숨긴 채 복숭아(황도)를 향해 걸어가는 남자에게서 가슴 벅찬 설렘이 느껴진다. ‘도원결의’ 이후 7번의 계절을 기다린 이들의 애틋함이 포스터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년 9개월간 황민현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팬미팅을 준비했다”라며 “서울과 도쿄에서 펼쳐질 ‘황민현 팬미팅 [도화원]’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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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영대, '성탄절 비보' 안타까운 이유..사망 당일 "고맙습니다"

[OSEN=최이정 기자] 국가대표 K-POP 평론가로 불리던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47세. 성탄절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음악계 안팎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고인의 SNS를 통해 부고가 전해졌다. 해당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립니다. 김영대님 별세 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이후 평화의 쉼터에 안치될 예정이다. 1977년생인 김영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미국 워싱턴 대학교 음악학(Ethnomusicology)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대 중반 PC통신 나우누리·천리안에서 음악 관련 글을 쓰며 활동 시작,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방송 패널, 팟캐스트 진행자로 활동하며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깊이 있는 분석과 명료한 언어로 K-POP을 비롯한 대중음악의 흐름을 짚어 ‘국가대표 K-POP 평론가’로 불렸다. 그는 미국 매체 'Vulture(벌처)', MTV 공식 채널 등에 음악 칼럼을 기고했고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MAMA AWARDS 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음악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특히 팟캐스트 ‘롤링팟’을 통해 아티스트, 장르, 산업의 맥락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종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음악 평론의 문턱을 낮춤과 동시에 해외 언론이 가장 신뢰하는 K팝 평론가로도 자리매김했다.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글로벌 히트 이후  K-POP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해 국내 언론에 소개했고 2017년 BTS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첫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첫 공연 당시 깊이 있고 날카로운 해석과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불과 며칠 전까지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 했고 사망 수 시간 전에도 고정 출연 중이던 AMPLIFIED 팟캐스트 방송분을 공개해 비보가 믿기지 않고 안타깝다는 반응이 뒤따르고 있다. 더욱이 고인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더 송라이터스'가 교보문고 오늘의 선택에 선정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더송라이터스 #문학동네 #교보문고 #오늘의선택"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더 송라이터스'는 김영대 평론가가 집필한 책이다.  25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고인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녹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에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본 방송은 지난주 촬영됐다고 알리며 "그런데 12월 25일 송출 이후 김영대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두 자녀, 모친, 여동생 등이 있다. 음악을 둘러싼 현상과 구조를 치열하게 분석하며 대중과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김영대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음악계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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