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명예영국인' 백진경 측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백진경의 소속사 두호코퍼레이션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SNS 및 온라인상에 게시, 확산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명예영국인 백진경님에 대한 관련 내용은 객관적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과 왜곡된 내용을 통해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이는 악의적 의도를 가진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당사는 해당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어떠한 협의나 조정, 사실관계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즉시 민·형사상 고소를 포함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관련 증거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루머는 백진경이 지난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직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 해당 글을 올렸던 네티즌의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19. 10:11
연 650만 관람객(지난해 기준)이 찾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대적으로 인기 없는 유물이 고서(古書)다. 한문과 담쌓은 세대에겐 ‘검은 것은 글씨, 흰 것은 종이’에 불과하다. 이재정 박사(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는 그런 인식이 늘 안타까웠다. “한자를 몰라 관심 없다지만, 어차피 책 내용은 인터넷에 다 있잖아요. 박물관에서 봐야 할 건 책의 물성(物性), 말하자면 수천년에 걸쳐 책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아닐까요. 도자기나 그림만 국보·보물인 건 아닌데….” 박물관 정년 퇴임을 앞둔 지난 2022년 조선 활자 연구를 담은 『활자본색』을 썼던 그가 4년 만에 『고서의 은밀한 매력』(푸른역사·사진)이라는 신간을 냈다. 『화엄경』 『월인천강지곡』 『조선왕조실록』 등 15종을 사례로 들어 ‘옛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읽혔나’를 들여다봤다. 박물관에서 청춘을 바친 연구자답게 텍스트(내용)보다 유물로서의 책에 초점을 뒀다. “활자를 연구하다보니 그걸로 찍은 책을 분석해야 했죠. 그렇게 들여다본 책이 진화해 온 모습이 놀랍고 신비로워 책까지 쓰게 됐어요(웃음).” 그런 시선으로 상설전시관 3층 기증실에 전시된 『초조본 대보적경 권59』(고려 11세기)를 보면 여간 새롭지 않다. 『성문종합영어』를 쓴 송성문(1931~2011) 선생이 2003년 기증한 이 국보 경전은 여러 장의 한지를 이어 붙인 두루마리 형태다. 같은 진열장엔 조선 세조 때 간행한 『수능엄경언해 권6』(송성문 기증)도 있는데, 약 400년 뒤 나온 이 경전은 오늘날의 책에 가까운 형태다. 다만 당시 종이 질의 한계로 양면이 아닌 한면씩 인쇄하고 가운데를 반으로 접어 착착 쌓은 뒤 이를 묶었다. 실로 묶었다고 해서 선장본(線裝本)이라 부르는 이 방식은 오늘날 전해지는 대부분의 고서에서 볼 수 있다. “두루마리 형태는 평소엔 둘둘 말아 보관하긴 좋았는데, 중간 대목 읽으려고 감았다 폈다 하면서 손상도 많았겠죠. 그래서 이걸 병풍처럼 차곡차곡 접는 절첩본(折帖本)이 나오고요. 이후에 종이를 착착 쌓아서 만드는 선장본에 와서야 비로소 우리가 아는 책 형태가 되죠. 특히 1438년(세종 20)에 펴낸 『자치통감강목사정전훈의』는 오늘날과 같은 서문도 있고, 범례(일러두기)와 목차도 갖췄어요. 활자도 크고 작은 변화를 줘서 본문과 주석을 구분하고요. 이렇게 보관성·휴대성·가독성을 높인 책의 만듦새가 불과 6~7세기 전 정착됐답니다. 인류 역사에선 두루마리 책이 훨씬 길었어요.” 책(冊)이라는 한자어가 유래한 목간(글씨를 쓴 나뭇조각)으로부터 돌·금속 등의 재료, 권자본(卷子本·두루마리)·절첩본·선장본 등 제본 변화까지 책의 역사를 훑다 보면 가슴 벅찬 순간이 온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뒤 처음으로 불경을 한글로 번역한 책을 펴내는 대목이다. 온통 한문 유물뿐이다가 『월인천강지곡』(국보)이 소개될 때, 굵은 돋움체로 된 한글음에 부속물처럼 작은 글씨로 한자가 병기된 모습이 새삼스럽다. 더구나 당시 귀했던 금속활자로 한글을 찍은 것 자체가 당대 문화의 자존감을 일러주는 듯하다. “좀 과장하면 금속활자란 게 오늘날 반도체 비슷한 기술력이 필요한 건데, 실제로도 세종·세조·성종·정조 등 통치가 안정되고 경제력이 뒷받침된 시대에 집중 생산됐어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같은 경우도 전란이 없고 왕권이 강했던 시기엔 금속활자로 찍었는데, 목활자에 비할 바 없이 아름다워요. 텍스트만 볼 땐 알 수 없는 사실이죠.” 고서의 시대엔 종이도, 정보도 귀했고 그 때문에 한권 한권이 남달랐다. 직접 필사하거나, 찢어진 부분에 종이를 덧대 보수하고, 비단으로 표지를 하거나 소장자 인장(印匠)을 남기는 등 개별 책을 ‘보물’처럼 다뤘다. 박물관에서 눈여겨볼 것들도 그런 ‘사람의 흔적’이라고 이 박사는 말한다. “자동차 시대가 됐어도 마차 몰던 시대의 관습이 운전석에 남았듯이, 수천년간 책이 변화하면서도 그 전 시대의 흔적과 숨결이 이어져요. 예컨대 조선 왕조에서 왕비나 왕세자 책봉 때 하사하는 어책(御冊)은 더 이상 쓰지 않는 목간 비슷한 모양인데, 일종의 예물이자 징표로서 의미였거든요. AI(인공지능) 만능인 21세기에 박물관에 오는 이유가 실용 때문은 아니듯, 디지털 시대에도 책의 가치는 이어질 겁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2.19. 8:01
빌보드 재팬 최초 단일 음원 10억 스트리밍 달성(‘밤을 달리다’, 2023년 9월), 빌보드 재팬 21주 연속 1위(‘아이돌’, 2023년 4~9월), 아시아투어 전석 매진(2023년 12월~2024년 1월)…. ‘J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듀오 ‘요아소비(夜遊び·YOASOBI)’가 세운 기록들이다. 국내에서도 요아소비는 ‘핫한’ 아티스트다. 지난 2023년 12월과 2024년 12월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을 모두 1분 만에 매진시켰고 이들의 히트곡 ‘아이돌’이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종합차트(2023년 7월)에서 아이브·뉴진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요아소비’의 메인보컬 이쿠타 리라(26)가 오는 5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콘서트를 연다. 서면 인터뷰로 만난 이쿠타는 “3년 만의 솔로 투어 첫 공연지로 한국을 찾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쿠타는 최근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한국과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해 12월 힙합 프로듀서 지코와 ‘듀엣’ 음원을 발표했고,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자신의 미니앨범 ‘래프(Laugh)’에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쓴 ‘카페 라테’를 수록했다. 이쿠타는 두 곡 모두 작사가로 참여했다. 그는 “듀엣 발매 1년 전쯤 지코가 직접 콜라보를 제안했다”며 “지코가 만들어 준 멜로디가 워낙 리드미컬 해 가사 붙이기 좋아 ‘멜로디 위에서 파도 타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썼다. 난생 처음 한국어로 가사도 한 줄 붙여봤다”고 말했다. 이쿠타는 어머니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직접 만든 노래를 선물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자연스레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게 됐다. 첫 자작곡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들었다. 자신과 다른 중학교로 가는 친구를 위해 곡을 썼고, 졸업식 때 기타를 메고 가 직접 불러줬다. 중3 때는 아예 도쿄 시부야나 요요기 공원에서 버스킹을 시작했다. 요아소비 결성 방식도 남달랐다. 거대 기획사가 치밀하게 기획한 아이돌이 아니었다. 2019년 일본의 소설 투고 사이트인 ‘모노가타리닷컴’이 소설의 내용을 담은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로듀서 아야세를 영입했고, 아야세가 인스타그램에서 커버 곡을 올린 이쿠라의 영상을 보고 메인보컬 자리를 제안했다. 이렇게 만난 이들은 데뷔곡 ‘밤을 달리다’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쿠타는 요아소비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3년 첫 정규 솔로 앨범인 ‘스케치’를 발매하는 등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라’과 싱어송라이터 이쿠타 리라의 음악은 별개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려하고 빠른 비트의 전자음이 주를 이루는 요아소비 음악과는 달리 이쿠타의 노래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진솔한 가사가 담겼다. “요아소비는 다양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음악을 제작하는 유닛이며, 이쿠타의 음악은 내 일상의 경험과 감정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다.” 평소 “한국 로맨스 드라마를 보며 쉰다”는 이쿠타는 단독 공연에 대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 공연만을 위한 노래도 준비하고 있다. 언젠가는 ‘홍백가합전’ 출연으로 친해진 걸그룹 ‘아일릿’과도 협업해보고 싶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19. 8:01
[OSEN=오세진 기자] 가수 티아라 효민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담근 고추장을 자랑했다. 19일 효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요리 교실로 보이는 곳에서 쌀꽃 누룩을 이용한 고추장을 담그는 효민은 요리에 열성이었다. 다양한 취미 생활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효민은 결혼 전에도 요리 교실을 다니며 스스로 기록한 레시피 북을 자랑하곤 했다. 그의 꼼꼼한 필기가 적힌 요리 노트는 화제가 되곤 했는데, 결혼 후 바쁜 스케줄에도 요리 교실을 찾아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시댁, 아주버님댁, 친정"이라며 여러 개의 고추장 용기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효민은 "해외 공연에 요리에 오락라갈한 피드 속 이번 피드는 좀 더 특별하게 쌀누룩 고추장 담그기"라며 글귀를 적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부지런한 새댁이네요", "요리에 취미가 있다니, 너무 멋져요", "고추장 진짜 맛있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민은 지난해 10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 한남동에 신접 살림을 차리며 화제를 모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효민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19. 4:11
■권남혁 씨 별세, 권정화(SM엔터테인먼트 음악 IP 홍보 유닛장)·은정 씨 부친상, 장혜순 씨 남편상, 모경원씨 장인상=19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58-5940. 지민경
2026.02.19. 2:15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인간적 면모를 당시 시대상에 비춰 입체적으로 조명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개막한 ‘우리들의 이순신’은 전시 83일째인 이달 18일 기준 총 30만5142명을 끌어모았다. 한국 문화유산과 역사를 주제로 한 전시로선 가장 많은 숫자다. 하루 평균 3700여 명꼴로 특히 설 연휴 기간에만 11만 명 이상 다녀갔다. 그간 국중박에선 특별전시실1에서 열린 해외 명화전이나 세계 문명전 성격의 대형 전시가 흥행 기록을 써왔다. ‘루브르 박물관전’(2006년, 58만), ‘이집트 문명전-파라오와 미라’(2009년, 44만),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 오르세미술관전’(2014년, 37만),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2016년, 34만),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2022년, 32만),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2023년, 36만) 등이다. 특별전시실2에서 열린 역대 우리 문화유산 특별전 가운데 최고 흥행은 2011년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20만227명, 무료)였다. 유료 전시 기준으로는 2022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가 16만1965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순신 전시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써가고 있다. ‘우리들의 이순신’은 친필본 『난중일기』를 비롯해 ‘이순신 장검’, 이순신이 국왕에게 올린 보고서를 후대에 베껴쓴 『임진장초』, 이순신이 보낸 편지를 묶은 『서간첩』 등 258건 369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영상·음향·체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가 세대와 국적을 넘어 공감대를 사고 있다는 평가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문화유산이 지닌 서사와 감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전시는 3월 3일까지이며, 이달 25일(수) ‘문화의 날’과 삼일절에 무료 관람이 예정돼 있어 최종 40만명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2.19. 1:48
[OSEN=지민경 기자] UDT 출신 배우 겸 미술 작가 육준서가 코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육준서는 19일 자신의 SNS에 "콧구멍 솜 제거 살거 같아유. 저 진짜 두 번은 못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자를 쓴 육준서가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부은 콧대가 눈길을 끈다. 앞서 육준서는 지난 14일 부러진 코를 수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복싱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코뼈 부러지고 고막이 4분의 3 정도 손상됐고 팔꿈치에도 물이 찼다"고 알렸던 바 있다. 이후 그는 유튜브를 통해 "수술을 안 해서 코가 C자로 휘었다"며 미용 목적이 아닌 재건술을 진행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육준서는 채널A '강철부대'와 넷플릭스 '솔로지옥4'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3', 웨이브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9. 1:23
연간 650만 관람객이 드나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대적으로 인기 없는 유물이 고서(古書)다. 한문과 담쌓은 세대에겐 ‘검은 것은 글씨, 흰 것은 종이’에 불과하다. 이재정 박사(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는 그런 인식이 늘 안타까웠다. “한자를 못 읽으니 관심 없다지만, 어차피 책 내용은 인터넷에 다 있잖아요. 박물관에서 봐야 할 것은 책의 물성(物性), 말하자면 수천년에 걸쳐 책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선인들의 숨결을 느끼는 일 아닐까요. 도자기나 그림만 국보·보물인 건 아닌데….” 박물관 정년 퇴임을 앞둔 지난 2022년 조선 활자 연구를 담은 『활자본색』을 펴냈던 그가 4년 만에 『고서의 은밀한 매력』(푸른역사)이라는 신간으로 돌아왔다. 『화엄경』 『월인천강지곡』 『조선왕조실록』 등 15종을 사례로 들어 ‘옛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읽혔나’를 들여다봤다. 박물관에서 청춘을 바친 연구자답게 그의 관심은 텍스트(내용)보다 유물로서의 책이다. “활자를 연구하다보니 그 활자로 찍은 책을 분석해야 했죠. 그러다 보니 처음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나까지 거슬러 올라갔고 책이 진화해 온 모습이 놀랍고 신비로워 책까지 쓰게 됐어요(웃음).” 그런 시선으로 상설전시관 3층 기증실에 전시된 『초조본 대보적경 권59』(고려 11세기)를 보면 여간 새롭지 않다. 『성문종합영어』를 쓴 송성문(1931~2011) 선생이 2003년 기증한 이 국보 경전은 여러 장의 한지를 이어 붙인 두루마리 형태다. 같은 진열장엔 조선 세조 때 간행한 『수능엄경언해 권6』(송성문 기증)도 있는데, 약 400년 뒤 나온 이 경전은 오늘날의 책에 가까운 형태다. 다만 당시 종이 질의 한계로 양면이 아닌 한면씩 인쇄하고 가운데를 반으로 접어 착착 쌓은 뒤 이를 묶었다. 실로 묶었다고 해서 선장본(線裝本)이라 부르는 이 방식은 오늘날 남은 대부분의 고서에서 볼 수 있다. “두루마리 형태는 평소엔 둘둘 말아 보관하긴 좋았는데, 중간 대목 읽으려면 감았다 폈다 하면서 손상도 많았겠죠. 그래서 이걸 병풍처럼 차곡차곡 접는 절첩본(折帖本)이 나오고요. 이후에 종이를 착착 쌓아서 만드는 선장본에 와서야 비로소 우리가 아는 책 형태가 되죠. 특히 1438년(세종 20)에 펴낸 『자치통감강목사정전훈의』는 오늘날과 같은 서문도 있고, 범례(일러두기)와 목차도 갖췄어요. 활자도 크고 작은 변화를 줘서 본문과 주석을 구분하고요. 이렇게 보관성·휴대성·가독성을 높인 책의 만듦새가 불과 6~7세기 전 정착됐답니다. 인류 역사에선 두루마리 책이 훨씬 길었어요.” 책(冊)이라는 한자어가 유래한 목간(글씨를 쓴 나뭇조각)으로부터 돌, 금속 등의 재료, 권자본(卷子本·두루마리), 절첩본, 선장본 등 제본 변화까지 저자를 따라 책의 역사를 훑다보면 가슴 벅찬 순간이 온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뒤 처음으로 불경을 한글로 번역한 책을 펴내는 대목이다. 온통 한문 유물뿐이다가 『월인천강지곡』(국보)이 소개될 때, 굵은 돋움체로 된 한글음에 부속물처럼 작은 글씨로 한자가 병기된 모습이 새삼스럽다. 더구나 당대에 귀했던 금속활자로 한글 글자를 찍었단 것 자체가 당대 문화의 자존감을 일러주는 듯하다. “좀 과장하면 당시 금속활자란 게 오늘날 반도체 비슷한 기술력이 필요한 건데, 실제로도 세종·세조·성종·정조 등 통치가 안정되고 인력·기술력·경제력이 뒷받침된 시대에 집중 생산됐어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같은 경우도 전란이 없고 왕권이 강했던 시기엔 금속활자로 찍었는데, 목활자에 비할 바 없이 아름다워요. 게다가 실물로 남은 실록에는 당시 사관이 오탈자를 교정한 흔적도 또렷해요. 텍스트만 볼 땐 알 수 없는 노력들이죠.” 지금은 책이 흔하다 못해 ‘애물단지’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가 돌아보는 고서의 시대는 종이도, 정보도 귀했고 그 때문에 한권 한권이 남달랐다. 직접 필사하거나, 찢어진 부분에 종이를 덧대 보수하고, 비단으로 표지를 하거나 소장자를 인증하는 인장(印匠)을 남기는 등 개별 책을 ‘보물’처럼 다뤘다. 박물관에서 우리가 눈여겨볼 것들도 그런 ‘사람의 흔적’이라고 이 박사는 말한다. “자동차 시대가 됐어도 마차 몰던 시대의 관습이 운전석에 남았듯이, 수천년간 책이 변화하면서도 그 전 시대의 흔적과 숨결이 이어져요. 예컨대 조선 왕조에서 왕비나 왕세자 책봉 때 하사하는 어책(御冊)은 더 이상 쓰지 않는 목간 비슷한 모양인데, 일종의 예물이자 징표로서 의미였거든요. AI(인공지능) 시대에 책이 무슨 의미인지 회의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래서 오히려 고서의 작품성·개별성 같은 걸 조명해보고 싶었어요. 21세기에 박물관에 오는 이유가 실용 때문은 아니듯, 디지털 시대에도 책의 가치는 이어질 겁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2.19. 0:44
[OSEN=최이정 기자] 조Pd가 선보이는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초코 라 파밀리아)’의 참여 멤버가 모두 공개됐다. ChoCo1 예찬-태조와 ChoCo2 안판-윤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8일(수) 오후 6시, 초코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ChoCo La Familia’ 앨범의 타이틀곡 ‘GIMME(깁미)’ 단체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지난해 방송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ChoCo1 예찬과 태조와 함께,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여자 유닛 ChoCo2 안판과 윤지가 한자리에 모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GIMME’ 단체 콘셉트 포토는 흑백 이미지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녹아든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각기 다른 힙하고 시크한 무드와 위풍당당한 아우라가 빛을 발하며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도전적인 눈빛이 더해져 멤버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 합류를 확정한 예찬, 태조, 안판, 윤지는 안정적인 보컬과 탄탄한 퍼포먼스를 겸비해 차별화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My Style’, ‘친구여’ 등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이정현, 싸이, 지코 등을 발굴한 조Pd의 프로듀싱 아래 하나의 팀을 완성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조Pd가 제작한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는 오는 24일(화)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블 타이틀곡 ‘GIMME’와 ‘FRENZY(프렌지)’를 비롯해 ‘What’s Your Wish(왓츠 유얼 위시)’, ‘ZZAN(짠)’,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릿)’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앨범에는 예찬과 태조의 듀엣곡, 안판과 윤지의 솔로곡도 포함된다. 앨범 발매 당일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팬 쇼케이스가 개최되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초코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8. 23:36
가수 송가인이 비자 문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을 연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은 지난 14∼15일 미국 LA 페창가씨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더 차오르다'를 열 계획이었으나, 제때 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면서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에 필요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공연을 열지 못했고, 현재 대관 일정을 다시 잡는 중"이라며 "미국 현지 대관 업체가 일정을 잡으면 다시 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비자 문제로 한국 연예인의 공연이 연기 또는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발급 정책 강화 기조에 따른 영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밴드 자우림은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적 지연을 이유로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방송인 김창옥도 지난해 LA에서 '김창옥쇼'를 녹화할 계획이었으나 비자 문제로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18. 22:54
[OSEN=지민경 기자] 오는 4월 컴백을 앞둔 코르티스(CORTIS)가 데뷔 앨범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노린다. 19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차트(집계기간: 2월 8~14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가 누적 판매량 192만 장을 돌파했다. 200만 장 이상 판매되면 K-팝 역사상 두 번째로 데뷔 음반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찍은 팀이 된다. 코르티스의 꾸준한 인기는 음악과 무대의 힘에 기인한다. ‘COLOR OUTSIDE THE LINES’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써클차트 기준)은 42만 장이었고 음악방송 출연에 힘입어 작년 9월 판매량 50만 장을 넘겼다. 여기에 노래와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140만 장 이상이 비활동기(25년 10월~26년 2월)에 추가로 팔렸다. 지난해 10월 이후 추이를 살펴보면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CORTIS)와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 등 미국 활동,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가나전 경기 하프타임 쇼, 연말 특별 방송과 시상식 때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 결과 발매 4개월 차에 써클차트 월간 앨범차트(25년 12월)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특히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북미권 인기가 돋보인다. 빌보드 차트에서의 장기 흥행이 이를 입증한다. 코르티스의 데뷔 음반은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발매 후 3개월 간 상위권을 지켰다. 팀의 새로운 소식이 발표되거나 무대가 공개될 때마다 순위를 10계단 이상 역주행했던 점 역시 인상적이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로 K-팝 최초, 최단, 최고 기록을 싹쓸이한 이들의 다음 작품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22:31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멤버 장여준이 건강상의 이유로 스케줄에 불참한다. 19일 클로즈유어아이즈의 소속사 언코어 측은 "장여준은 최근 컨디션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였으며, 정밀 검사 결과 '횡문근 융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르면 입원 치료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로 판단되어, 약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금주 예정된 스케줄은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리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아티스트가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즈유어아이즈는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BEYOND YOUR EYES)' 일본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UNCORE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CLOSE YOUR EYES 멤버 장여준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장여준은 최근 컨디션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였으며, 정밀 검사 결과 '횡문근 융해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료진 소견에 따르면 입원 치료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로 판단되어, 약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금주 예정된 스케줄은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리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관련 상세 사항은 각 판매처를 통해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언코어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22:15
한국 추상화의 거장 유영국(1916~2002)의 아내이자 현대 금속공예의 선구자 유리지(1945~2013)의 어머니인 김기순 여사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106세. 고인은 192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故) 이희호 여사가 5촌 조카다. 황해도 사리원고녀를 졸업한 뒤 스물넷에 유영국과 결혼했다. 유영국이 도쿄 문화학원 유화과를 졸업한 뒤였다. 1944년 결혼해 남편의 고향인 경북 울진에 정착했다. 남편은 일본에서도 꽤 이름을 알린 화가라 했지만, 결혼 후 10년간 그림 그리는 모습은 별로 못 봤다. 선주의 아들이던 유영국은 직접 선원들을 부려 배를 몰았고 종종 만선도 했다. 1948년 서울대 미대 교수로 부임했지만 2년 만에 전쟁이 났다. 울진에 내려가 양조장을 하며 소주를 만들어 팔았다. 유영국이 직접 라벨을 디자인한 ‘망향’ 소주는 고향 잃은 이들이 많던 당시 인기를 끌었다. 양조장 사업은 번창했지만 1955년 유영국은 “금(金)논도 싫고, 금산도 싫다. 이제 그림을 그리겠다”며 사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가족과 서울로 올라왔다. 홍익대 교수로도 일했지만 오래 하지 않고 평생 화가로 살았다. 오랜 공백기가 유영국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남들보다 못 그린 시간이 많다,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그를 사로잡았다. 유영국은 오전 7시 반에 깨어 8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8시 반에 화실로 건너가 그리다가 11시 40분쯤 나와 손 씻고, 12시 땡 치면 점심이 차려져 있어야 했다. 오후 1시쯤 화실로 돌아가 6시에 저녁 식사하러 나오고, 그 뒤엔 낮에 낭비한 시간만큼 다시 화실에서 벌충했다. 김 씨는 생전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계처럼 그리던 남편을 구심점으로 내 생활도 맞춰 돌아갔다"고 돌아봤다. 유영국은 1975년, 환갑에야 첫 개인전을 열 수 있었다. 난생 처음 그림도 팔았다. 그러나 61세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박동기를 달았고, 2002년 86세로 타계할 때까지 8번의 뇌출혈, 37번의 병원 입원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그렸다. 김 여사는 그런 화가의 아내로 살았다. 생계도 김 여사의 몫이었다. 그는 택시를 사서 운영하고, 버스 노선을 사서 간이 운수업을 하기도 했다. 장녀인 고 유리지 교수는 미국 템플대 졸업 후 서울대 미대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한국 현대 금속공예의 초석을 마련했다. 2013년 장녀 유리지 교수도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유족은 아들 유진ㆍ유건, 딸 유자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9시.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2.18. 22:06
[OSEN=지민경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특'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 뷰를 돌파했다. 2023년 6월 2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의 타이틀곡 '특' 뮤직비디오는 19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3억 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 'MANIAC'(매니악), '락 (樂)'에 이어 '특'까지 총 여섯 편의 3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작 '★★★★★ (5-STAR)' 타이틀곡 '특'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특이한 애들 중에 가장 별나고 특별한 애들 중 가장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서울특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덟 멤버의 특출난 퍼포먼스와 화려한 영상미가 보는 재미를 더하며 국내외 팬들의 호평을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의 시작부터 각종 호기록을 추가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최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위에 오르며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차트 톱 10에 자리했고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과 정규 1집 'GO生'(고생)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각각 누적 스트리밍 수 15억 건,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돌파하며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개봉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실황 영화 '<스트레이 키즈 : 더 도미네이트 익스피리언스>'는 2월 첫 번째 주말 글로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3월 28일과 29일, 4월 4일과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공식 팬미팅 'STAY in Our Little House'(스테이 인 아워 리틀 하우스)를 총 4회 개최한다. 오는 6월과 9월에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미국 뉴욕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에 출격해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21:57
[OSEN=지민경 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이 2월 18일 자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Countdown Charts Global) 1위에 올랐다. 1월 21일 자 차트에서 정상을 찍은 뒤 5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 차트는 앨범과 싱글의 사전 저장(Pre-save) 수치를 집계하는 지표로, 발매 전 작품에 대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통한다. ‘ARIRANG’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사전 저장 345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만큼 공개 이후 성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오후 1시 ‘ARIRNAG’을 발매한다. 다음 날인 21일에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한다. 이 무대는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포티파이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21:44
영화 '왕과 사는 남자'(4일 개봉, 장항준 감독, 이하 '왕사남')가 417만 관객(19일 현재)을 모으며 설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왕사남'과 함께 흥행 쌍끌이를 기대했던 첩보 액션물 '휴민트'(11일 개봉, 류승완 감독)는 128만 관객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결과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가족 관객 동원 여부가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단종의 비극이라는 익숙한 소재, 웃고 울리며 감동을 주는 팩션 사극의 전형적인 전개를 갖춘 '왕사남'이 '휴민트'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실제로 '왕사남'은 연휴 기간 하루에 6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몰이를 했다. '휴민트' 개봉 일인 11일 하루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을 뿐, 개봉 이래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17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관람한 것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줬다. 영화의 흥행 요인은 이야기의 힘이다. '아는 사람의 모르는 얘기가 가장 재미있다'는 속설처럼, '왕사남'은 누구나 알고 있는 조선조 비운의 왕 단종(박지훈)의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한 때를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혀 그려냈다. 단종이 유배지 마을 사람들과 정을 쌓으며,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유사 부자 관계로 지냈다는 건 역사적 기록엔 없는 허구지만, 비장하고 감동적인 결말을 위한 효과적인 '빌드업' 설정이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처음엔 유머 코드로 관객의 마음을 풀어준 뒤 뭉클한 전개로 이어지며 마지막엔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흥행 영화 공식에 충실한 작품"이라며 "세련된 연출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힘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에 관객들이 호응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믹과 정극 연기를 특유의 리듬으로 능란하게 넘나드는 유해진의 열연은 영화 흥행에 큰 지분을 차지한다. 작품의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연기 차력쇼'였다는 평이 많다. 처연한 눈빛 만으로 역사의 희생양이 된 비극적 인물을 만들어낸 박지훈의 캐스팅 또한 신의 한 수였다. 단종이란 역사적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출연을 주저하던 그를 장항준 감독이 삼고초려 끝에 설득했다. 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의 조수빈 홍보팀장은 "배우들의 호연도 있지만, 유쾌하고 낙천적인 장항준 감독에 대한 대중적 호감도 흥행에 한 몫 하는 것 같다"면서 "변두리 인물의 인간적인 면을 다루는데 강점이 있는 장 감독의 진정성이 관객의 마음에 와닿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는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연출 데뷔한 장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이제는 손익분기점(260만)을 일찌감치 넘긴 '왕사남'이 어디까지 흥행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극장가 비수기지만, '왕사남'을 위협할 경쟁작이 딱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흥행세가 계속될 것 같다"면서 "현 추세라면 최소한 700만 관객 이상의 흥행을 거둘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목([email protected])
2026.02.18. 21:36
[OSEN=장우영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데뷔 이후 첫 중동 공식 무대를 2만여 팬들의 폭발적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활동 반경을 중동 시장까지 확장했다. G-DRAGON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디어 시티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KRAZY SUPER CONCERT’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이번 무대는 그의 커리어 사상 중동 지역에서 선보인 첫 공식 공연으로, 북미·유럽을 넘어 활동 지형을 넓혔다는 점에서 산업적 상징성을 갖는다. 공연은 ‘INTRO’로 포문을 열었으며, ‘PO₩ER’를 시작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HOME SWEET HOME (feat. TAEYANG, DAESUNG)’, ‘크레용(Crayon)’, ‘TOO BAD (feat. Anderson .Paak)’, ‘삐딱하게(Crooked)’까지 대표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현장을 대규모 떼창으로 이끌었다. 특히 ‘삐딱하게(Crooked)’ 무대에서는 언어와 국적을 초월한 합창이 펼쳐지며 글로벌 팬덤의 결집력을 실감케 했다. 무대 운영 면에서도 완성도가 돋보였다. 곡 사이사이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절제된 동선과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헤드라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두바이 공연은 단순한 해외 일정이 아닌, K-팝 아티스트의 시장 확장 사례로도 의미를 더했다. G-DRAGON은 이번 두바이 공연에서 붉은 브릭 톤의 테일러드 재킷과 핑크 이너,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두바이의 사막을 연상시키는 컬러 내러티브를 섬세하게 구현했다. 절제된 테일러링과 상징적 컬러 조합은 첫 두바이 무대를 맞아 현지 팬들과의 교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콘셉추얼 스타일링으로, 중동 팬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공간과 서사를 패션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패셔니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G-DRAGON의 두바이 공연 소식을 비중 있게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Billboard는 ‘KRAZY SUPER CONCERT’의 글로벌 확장을 다루며 G-DRAGON을 두바이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집중 조명했고, 미국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 Forbes 역시 그의 중동 첫 무대를 K-pop 대표 아티스트의 시장 영향력 확장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두바이 기반의 대표 영문 매체인 Gulf News와 현지 문화·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Time Out Dubai가 공연 소식을 주요 문화 이슈로 보도한 데 이어, UAE 전역을 대표하는 유력 일간지인 Khaleej Times와 아부다비 기반의 국영 영문 매체 The National 등도 관련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G-DRAGON의 첫 중동 무대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G-DRAGON은 최근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에서 ‘TOO BAD (feat. Anderson .Paak)’으로 ‘베스트 송(Best Song)’을 수상하고,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기록했다. 한터뮤직어워즈는 글로벌 실시간 음반·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표를 반영하는 시상식으로, 이번 수상은 팬덤 파워와 실질적 소비 지표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두바이 공연 직후 이어진 수상 소식은 그의 글로벌 영향력이 단발성이 아닌, 수치와 성과로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를 개최하며 팬들과 밀도 높은 소통을 이어왔다. 오는 21일과 22일에는 태국 방콕 BITEC에서 팬미팅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8. 20:08
빌보드 재팬 최초 단일 음원 10억 스트리밍 달성(‘밤을 달리다’, 2023년 9월), 빌보드 재팬 21주 연속 1위(‘아이돌’, 2023년 4~9월), 아시아투어 전석 매진(2023년12월~2024년 1월)…. ‘J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듀오 ‘요아소비(夜遊び·YOASOBI)’가 세운 기록들이다. 국내에서도 요아소비는 ‘핫한’ 아티스트다. 지난 2023년 12월과 2024년 12월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을 모두 1분 만에 매진시켰고 이들의 히트곡 ‘아이돌’이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종합차트(2023년 7월)에서 아이브·뉴진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메인보컬 이쿠타 리라(26)의 가창력이다. 워낙 곡의 템포가 빠르고 음표가 많다보니 ‘컴퓨터로 만진 목소리가 아니냐’는 의심 섞인 반응도 있었지만 대규모 아시아 투어,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등에 선 이쿠타의 라이브 실력으로 논란은 금세 잠재워졌다. 오는 5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콘서트를 여는 이쿠타를 서면으로 만났다. 이쿠타는 “이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로부터 수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3년 만의 솔로 투어 첫 공연지로 한국을 찾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쿠타 리라는 최근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한국과 접점을 넓혀왔다. 지난해 12월 힙합 프로듀서 지코와 ‘듀엣’ 음원을 발표했고,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자신의 미니앨범 ‘래프(Laugh)’에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쓴 ‘카페 라테’를 수록했다. 이쿠타는 두 곡 모두 작사가로 참여했다. 그는 “듀엣 발매 1년 전쯤 지코가 직접 미팅을 요청해 ‘한 곡만 같이 콜라보 해줄 수 있느냐’고 제안했다”며 “2022년 자카르타의 한 공연에서 지코와 같은 무대에 서며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던 적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지코가 만들어 준 멜로디가 워낙 리드미컬 해 가사 붙이기 좋아 ‘멜로디 위에서 파도 타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썼다. 난생 처음 한국어로 가사도 한 줄 붙여보고, 정해진 포인트 안무를 추는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이쿠타는 어머니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직접 만든 노래를 선물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자연스레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게 됐다. “항상 에너지가 넘쳐서 잠들기 직전까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다가 ‘잠 좀 자자’며 혼난 적도 많았다”고 한다. 첫 자작곡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들었다. 자신과 다른 중학교로 가는 친구를 위해 곡을 썼고, 졸업식 때 기타를 메고 가 직접 불러줬다. 중 3 때는 아예 도쿄 시부야나 요요기 공원에서 버스킹을 시작했다. 요아소비 결성 방식도 남달랐다. 2019년 일본의 소설 투고 사이트인 ‘모노가타리닷컴(monogatary.com)’이 소설의 내용을 담은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 보컬로이드(사람이 아닌 가상 음성 소프트웨어를 가수로 세워 만든 음악) 씬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프로듀서 아야세를 영입했다. 아야세는 인스타그램에서 커버 곡을 올린 이쿠라의 영상을 보고 메인보컬 자리를 제안했다. 거대 기획사가 치밀하게 기획한 아이돌이 아니라, 온라인 기반의 창작자와 실력파 보컬이 ‘소설의 음악화’라는 실험적인 시도로 우연히 만난 것이다. 이들이 호시노 마요의 소설 ‘타나토스의 유혹’을 기반으로 2019년에 만든 데뷔곡 ‘밤을 달리다(夜に駆ける)’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뒤이어 발표한 ‘군청’ ‘괴물’ ‘아이돌’ 등도 일본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쿠타는 요아소비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3년 첫 정규 솔로 앨범인 ‘스케치’를 발매하는 등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라’과 싱어송라이터 이쿠타 리라의 음악은 별개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려하고 빠른 비트의 전자음이 주를 이루는 요아소비 음악과는 달리 이쿠타 리라의 노래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진솔한 가사가 담겼다. “요아소비는 다양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음악을 제작하는 유닛이며, 이쿠타 리라의 음악은 내 일상의 경험과 감정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다.” 평소 “한국 로맨스 드라마를 보며 쉰다”는 이쿠타는 본인을 한국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단독 공연에 대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요즘은 하루종일 월드 투어를 위해 라이브 연출, 선곡 등을 구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한국 공연만을 위한 노래도 준비하고 있다. 언젠가는 ‘홍백가합전’ 출연으로 친해진 걸그룹 ‘아일릿’과도 협업해보고 싶다.” 최민지(choi.minji3)
2026.02.18. 19:37
문학동호회 글샘터(회장 이신우)가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온라인 강좌를 열고 있다.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이 강사를 맡아 줌(Zoom)으로 강연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회원들은 각자 작품을 발표하고 서로 보완할 점을 알려주는 합평 시간도 갖는다. 글샘터는 회원들의 등단도 돕는다. 이신우 회장은 “문학 애호가면 누구나 환영한다”며 가입을 권유했다. 강좌 참여 또는 회원 가입 문의는 전화(213-500-9322)로 하면 된다.동호회 글샘터 문학동호회 글샘터 문학 동호회 회장 이신우
2026.02.18. 19:00
[OSEN=지민경 기자]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이 버추얼 아이돌의 음원 데뷔를 건 가창 쟁탈전 '버추얼 ON-LIVE! 2'를 개최한다. 그림 프로덕션은 오는 3월 7일 버추얼 아이돌 음원 가창 쟁탈전 '버추얼 ON-LIVE!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ON-LIVE!'는 지난해 1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을 통해 단독으로 첫선을 보인 버추얼 아이돌 가창 경연이다. 약 100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으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정식 음원 발매와 동시에 새로운 버추얼 아이돌 유닛으로 데뷔했다. 또한 각 100만 원 상당의 가창료가 지급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치열한 경쟁 끝에 샤메이, 이소, 먀뮤뮤, 아일라, 므므네 5명이 선발돼 유닛 GLIIMerS(글리머스)를 결성, 싱글 'FESTIVE NIGHT' 발매와 함께 버추얼 음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나아가 '버추얼 ON-LIVE! 2'는 한층 확장된 형태로 진행된다. 기존 치지직 단독 진행에서 벗어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유튜브 등 플랫폼을 초월해 오직 가창 실력과 음악적 역량에 집중한 음악 축제로 확대된다. 이번 대회는 서브컬처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IGLoo를 비롯해 그림프로덕션 총괄 프로듀서 G.MON, 지난 1회 대회 심사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스트리머 룩삼이 심사에 함께한다. 또한 글리머스 멤버로 활동했던 므므네가 스페셜 MC를 맡아 대회를 이끈다. 특히,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실력파 프로듀서 IGLoo의 신곡 '우주괴담'을 가창할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우주괴담'은 신나는 리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으로, 아이돌형 단체곡으로 기획돼 높은 완성도와 화제성을 동시에 갖춘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림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버추얼 ON-LIVE! 2'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실력 있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실제 음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며 "플랫폼을 초월해 오직 음악성과 가창력에 집중하는 음악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버추얼 ON-LIVE! 2'의 참가자는 오는 2월 25일까지 모집하며, 3월 2일 본선 참가자를 발표한다. 본 대회는 3월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그림 프로덕션이 진행하는 '버추얼 ON-LIVE! 2'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티스트는 작곡가 IGLoo의 신곡 '우주괴담' 음원에 정식 참여하며, 음반 발매와 동시에 버추얼 아이돌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또한 각 아티스트에게는 100만 원의 가창료가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그림프로덕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마운드미디어 그림 프로덕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