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가 내년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2026년 7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1977년 파리에서 처음 위원회가 열린 이래 한국의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국내 공모 절차를 거쳐 부산이 개최 후보지로 결정된 바 있다. 연례적으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는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OUV)가 있다고 인정하는 세계유산을 새롭게 등재하거나 보존·보호를 논의하는 정부 간 위원회다. 196개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사무총장, 학계 전문가, 비정부기구(NGO) 등을 포함해 약 3000명이 참가한다. 개최 자격은 21개 위원국에만 있다. 한국은 2023년 11월 역대 네 번째로 위원국에 선출돼 2027년까지 활동 중이다. 앞서 아시아에선 일본(1998), 중국(2회, 2004·2021), 인도(2024) 등이 개최했다. 서아시아인 카타르(2014)와 사우디(2023)까지 포함하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여덟 번째로 개최하는 국가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올해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이 처음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전 인류가 공유하는 유산에 대한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회의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년)를 시작으로 올해 ‘반구천의 암각화’까지 총 17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5월 13일 취임한 최응천 청장의 임기는 16일 자정까지다. 신임 청장엔 고생물학자인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64)가 내정됐다. 1999년 문화재청으로 출범해 지난해 국가유산청으로 바뀐 이래 청장으로 고생물학자가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5.07.15. 9:06
애호가들이 기다렸던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손민수·임윤찬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이 지난 14일, 롯데콘서홀에서 열렸다. 사제 지간인 두 사람이 함께 하는 흔치 않은 무대인만큼 공연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34b’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춤곡 Op.45’, 그리고 작곡가 이하느리가 편곡한 R.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었다. 첫 곡 브람스는 현악을 중심으로 한 실내악곡이었던만큼 긴밀하고 밀도 있게 호흡을 맞춰나갔다. 두 사람은 피아노를 무대 가운데 두고 마주 보는 형태로 앉지 않고, 두 연주자가 서로의 옆 모습을 보며 앉는 형태를 취했다. 마주 보는 위치가 아닌 연주자끼리 최대한 몸을 붙여 가깝게 앉으면, 실내악 연주자들이 서로의 움직임과 호흡, 시선을 응시하며 함께 연주하는 것처럼 소통이 긴밀해진다. 브람스에서 제1피아노를 맡았던 손민수는 1, 2악장의 주제를 묵직하게 리드하고, 3, 4악장에서 두 사람은 다채롭고 풍성한 화성의 향연으로 작품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교향곡을 피아노로 편곡한 라흐마니노프와 슈트라우스 작품에서는 임윤찬이 제1피아노를 맡았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춤곡’은 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였던 작곡가 본인이 가장 아끼는 곡이다. 자신의 삶과 음악 여정의 많은 요소들이 집약되어 있어 한 편의 드라마 같다. 낭만과 우수에 찬 멜로디, 우아한 왈츠로 움직임을 더한 1, 2악장, 그리고 ‘진노의 날’(Dies Irae) 주제가 강한 인상을 남기는 3악장에 이르면 죽음을 앞둔 자의 사색이 느껴지며 멜랑콜리해진다. 반전은 이 어두운 정서를 춤곡으로 전환해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는 점. 임윤찬과 손민수는 수시로 변하는 템포와 다이내믹을 긴밀하게 표현하는데, 음표 하나라도 악보에 써 있는 이유를 명확하게 전달해준 연주는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이하느리가 편곡한 슈트라우스의 곡은 원본인 오페라에서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악보만 보면 화성에 감탄하게 되고, 극을 살려낸 다이내믹의 변화가 어마어마한데, 연주는 마치 노래를 듣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호흡과 루바토, 왈츠의 리듬이 즐겁다. 반주 부분에는 피아노의 특징을 고려해 효과를 극대화한 부분도 많은데, 슈트라우스만의 색채감을 살려내기 위해 만들어낸 화성은 ‘찬란했다’. 무엇보다 두 연주자의 서로 다른 캐릭터가 마모되지 않고, 끝까지 하나의 목소리로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내는 부분이 제일 근사했다. 이날 공연의 여운은 ‘듣기’라는 단어로 귀결되었다. 손민수는 “듀오 공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다른 연주자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 이후 서로를 위해 채워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임윤찬은 “누군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을 연주로 이야기하는 자리라 믿으며, 그저 온 몸으로 따라가고 싶다”고 했다. 이하느리는 긴 시간 귀 기울여 들었던 두 피아니스트의 스타일을 고려해 곡을 썼다고 했다. 존경하고 아끼고 사랑해 온 스승과 제자, 동료가 오랫동안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해해 온 시간이 완성해 낸 무대였던만큼 감동이 길다. 이지영 음악칼럼니스트,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2025.07.15. 8:27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슈퍼맨’에서 슈퍼맨(데이비드 코런스웻)의 적은 지능적인 수퍼빌런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만이 아니다. 오해와 선동에서 비롯된 지구인들의 차가운 시선 또한 견뎌내야 한다. 그런 그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빨간 망토를 두르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슈퍼독 ‘크립토’다. 천방지축 날뛰는 귀여운 반려견이지만, 결정적 순간에 슈퍼맨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비중이 크다 보니 영화 캐릭터 포스터에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렉스 루터의 부하 울트라맨이 크립토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은 최종 편집에서 삭제됐다. 개봉 전 관객 반응을 미리 알아보는 테스트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소리를 지르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크립토에 얼마나 감정 이입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펫(반려동물) 캐릭터는 영화 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한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2일 개봉)의 아기 공룡 ‘돌로레스’가 대표적이다. 거대 공룡이 사람들을 잡아먹는 걸 보고 충격 받은 어린 소녀 앞에 작은 초식 공룡 아퀼롭스가 나타난다. 소녀는 공룡에게 돌로레스란 이름을 붙여주고, 반려동물처럼 백팩에 넣고 다닌다. 영화는 둘이 유대감을 쌓으며 친구가 되는 설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 회복이란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드래곤 길들이기’(지난달 6일 개봉)에서도 펫 캐릭터인 ‘투슬리스’가 인간과 타 생명체 간 공존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다. 주인공 히컵(메이슨 테임즈)은 ‘숙적 드래곤을 죽여야 한다’는 바이킹의 신념을 깨고 드래곤 투슬리스와 친구가 된다. ‘길들이기’란 제목처럼, 투슬리스는 히컵에게 반려동물 같은 존재였지만, 나중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운명 공동체가 된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반려동물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반으로 투슬리스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릴로 & 스티치’(5월 21일 개봉)의 외로운 소녀 릴로(마이아 케알로하)도 사고뭉치 외계 반려동물 스티치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 된다. 30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좀비딸’에는 독특한 고양이가 등장한다. 원작 웹툰 이윤창 작가가 자신의 반려묘를 모티브로 만든 ‘애용이’는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 이미 검증된 인기 캐릭터다. 사람처럼 행동하며, 주인공 정환(조정석)과 수아(최유리)를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한다. 영화 예고편에선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리모컨을 사수한다. 투자배급사 NEW의 김민지 홍보팀장은 “애용이가 영화의 주제인 가족애를 그려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영화 속 펫 캐릭터의 비중이 커지는 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관계가 있다. 국내만 해도 1500만 명을 넘어섰다. 펫 캐릭터는 관객의 감정 이입을 유도해 영화의 호감도 및 몰입도를 높여 준다. 영화 홍보마케팅사 위티의 방소영 대표는 “펫 캐릭터가 귀여움과 무해한 매력으로 관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객들의 호응이 더욱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감독이 많은 점도 이 같은 현상에 한 몫 한다. ‘슈퍼맨’의 크립토는 제임스 건 감독의 반려견 ‘오즈’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다. 그는 “오즈에게 슈퍼 파워가 있다면 얼마나 큰 일이 벌어질까라는 상상에서 크립토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크립토가 슈퍼맨에게 뛰어오르며 장난 치는 장면은 오즈가 고양이와 노는 장면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뤽 베송 감독도 영화 ‘도그맨’(2024)에 자신의 반려견 ‘스눕’을 출연시켰다. 칸 국제영화제가 최고의 견공 배우에게 ‘팜도그 상’을 수여하는 등 펫 캐릭터는 중요한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펫 캐릭터의 활약은 인형, 피규어 등 캐릭터 상품 개발로도 연결된다. 영화사로선 쏠쏠한 부가 수익원인 셈이다. 영화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선 백팩에 담긴 돌로레스 로봇이 관객을 맞이하고, 크립토와 스티치 굿즈도 불티 나게 팔린다. CGV는 최근 7개 극장에서 ‘드래곤 길들이기’ 투슬리스 인형 증정 이벤트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했는데, 대부분의 상영관이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드래곤 길들이기’와 ‘쥬라기 월드’의 MD 상품은 발매되자마자 일주일 내에 완판됐다”며 “영화의 펫 캐릭터를 인형이나 키링 형태로 소장하고 싶은 관객들의 욕구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목([email protected])
2025.07.15. 8:24
한국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의 ‘신이 내린 목소리’가 달라스 한인들을 사로잡았다. 조수미 리사이틀이 지난 11일(금) 오후 7시 30분, 리차드슨에 소재한 아이즈만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 것이다. 지난 2016년 11월 4일에 이어 두 번 째로 달라스를 찾은 소프라노 조수미는 특유의 무대 매너와 위트, 그리고 ‘신이 내린 목소리’로 평가되는 가창력으로 달라스 한인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월드 클래스’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한인 및 타문화권 관객 1,600여 명이 아이즈만센터 객석을 가득 메웠다. 조수미는 이번 리사이틀의 주제인 ‘매드 포 러브’(Mad for Love)에 적합하게 사랑을 테마로 한 아리아를 선사했다. 안드레이 비니첸코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베네딕트의 ‘집시와 새’로 막을 올렸다. 이 곡은 조수미의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에도 수록된 것으로, 조수미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힌다. 리날도의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로시니의 ‘알프스의 양치기 소녀’가 이어졌다. 보헤미안 걸에 수록된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와 아당의 작은별 변주곡인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로 테크닉의 진수를 보여줬다. 달라스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된 세움 쳄버, 그리고 피아니스트 송혜영 씨와의 합동 무대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넬라 판타지아’ 등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곡을 선사하며 아이즈만센터의 무대를 달궜다. 공연 중간, 객석의 한 남석 관객을 무대로 불러 올려 함께 공연하는 ‘깜짝’ 이벤트를 하는 등,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한 노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조수미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내가 시골처녀를 연기한다면’과 벨리니의 오페라 ‘노마’에 수록된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로 본무대를 마쳤다. “앙코르”를 외치며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무대에 다시 나온 조수미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고향의 봄’과 ‘아리랑’을 불렀고, 관객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저물어가는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조수미는 마지막으로 가장 아낀다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로 짙은 여운을 남기고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조수미는 “최근 텍사스에서 발생한 홍수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슬픈 일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들은 물론,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곡을 홍수 피해자들에게 바쳤다. 이번 리사이틀은 워킹 슬로우(Walking Slow)가 주최하고 달사람닷컴과 매직코리아 미디어가 주관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센터메디컬그룹을 비롯해 달라스 한인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브릿지원 등이 후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목소리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들 조수미 리사이틀
2025.07.15. 7:58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과 가수 강다니엘이 콘택트렌즈 사업을 함께한다. 효민은 15일 개인 SNS에 "콘택트렌즈 프로젝트 1화"라며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효민이 강다니엘과 함께 콘택트렌즈 제조 설비 공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효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콘택트렌즈 공장에 다녀왔다. 업계 최고의 설비와 시스템, 그리고 그 안에서 진심을 담아 일하는 분들까지 기술력, 안전성, 다양성 등 모든 걸 직접 보고, 배우고, 느끼며 브랜드를 만들기 전 먼저 경험을 해야 한다는 그 생각대로, 직접 보고 느끼며 시작점을 만들고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닌, 저의 마음을 담은 첫걸음"이라며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한 그는 "브랜드명은 커밍 순(Coming soon)"이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아냈다. 효민은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가수다. 그는 지난 4월 10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5. 7:23
[OSEN=연휘선 기자]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지인 사칭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RIIZE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멤버들의 지인을 사칭해 허위 정보를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들 중 일부는 죄명이 특정되어 작년 검찰 송치된 이후 벌금형을 받는 등 처벌이 확정됐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 SM 측은 "최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여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며 소속사 차원의 모니터링 또한 병행 중임을 알렸다. 이어 "RIIZE 매니지먼트 담당 직원 관련 허위 사실을 담은 악성 게시물 및 댓글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또한 증거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니, 개인 신상을 공개하고 악의적 인신공격과 모욕을 이어가는 행위는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며 단 한 건의 선처 없이 불법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SM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RIIZE(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1. 당사는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RIIZE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멤버들의 지인을 사칭해 허위 정보를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들 중 일부는 죄명이 특정되어 작년 검찰 송치된 이후 벌금형을 받는 등 처벌이 확정되었습니다. 2. 최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여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3.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와 당사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디시인사이드, 여성시대, 네이트판, 인스티즈, 더쿠,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멤버들을 겨냥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한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4. 더하여, RIIZE 매니지먼트 담당 직원 관련 허위 사실을 담은 악성 게시물 및 댓글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증거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니, 개인 신상을 공개하고 악의적 인신공격과 모욕을 이어가는 행위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RIIZE는 물론 RIIZE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불법 행위에 있어 단 한 건의 선처도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행위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5. 7:17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박재범이 감각적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취향 저격을 예고했다. 박재범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Remedy(레메디)'의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개인 포스터 속 천우희는 콘크리트 질감의 차갑고 차분한 방을 배경으로 마체테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어딘지 모르게 결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포스터 상단 "Show me how far are you willing to take this.(끝까지 갈 각오가 되어 있는지 보여줘)"라는 문구가 천우희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박재범은 환풍기로 된 큰 창문을 배경으로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Tell me what keeps you breathing.(무엇이 숨을 쉬게 만드는지 말해줘)"라는 포스터 속 문구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서로를 죽이고 다시 시작되는 반복적인 굴레 속 '끝까지 갈 각오가 있는지, 무엇이 숨을 쉬게 만드는지'라는 각자의 질문을 통해 변화할 두 사람의 관계성과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또 공식 SNS를 통해 22일 오후 7시 공개되는 '모어토크'의 스틸컷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우희는 박재범의 인터뷰 콘텐츠인 '모어토크'에서 'Remedy' 뮤직비디오 출연 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Remedy'는 박재범이 지난 5월 발매한 'Keep It Sexy (MOMMAE 2) (Feat. 전소미) (킵 잇 섹시)' 이후 약 2개월 만의 신곡이다. 이번 곡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프로듀서 브라이언 리(Brian Lee)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재범의 새 디지털 싱글 'Remedy'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MORE VISION (모어비전)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15. 2:30
[OSEN=김채연 기자] 2024년을 뜨겁게 달궜던 ‘민희진vs하이브’ 대첩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판단했으나, 하이브는 즉각 검찰에 이의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민희진 전 대표 측은 “작년 4월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후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으며, 오늘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4월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과 소속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탈취를 시도했다고 판단한 뒤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이후 업무상 배임 행위가 있었다며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과 뉴진스 등에 대한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대주주인 하이브의 경영 방식에 대한 반발심을 가진 것이나 어도어 부대표 등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인정했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같은해 8월 하이브 측 인사로 이뤄진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을 대표직에서 해임했으며, 민희진은 같은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스스로 물러나며 하이브를 떠났다. 이후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과 법적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이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자 하이브는 즉각 반발했다. 하이브는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지난해 제기한 업무상 배임 건이 불송치된 데 대해 당사는 금일 곧바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브 측은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해지 선언 등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고 관련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들도 다수 제출됐으며 이를 근거로 법원은 민 전 대표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판단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서울고등법원)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전속계약의 전제가 된 통합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입장에 있다'고 판단한 만큼 이의신청 절차에서 불송치결정에 대해 다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 측은 “아울러 민희진 전 대표 등이 지난해 7월 하이브 경영진 5인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수사당국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수사당국은 하이브 측의 주장이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고',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므로 비방의 목적이 인정되지 않고', ' 카카오톡 대화는 감사과정에서 적법한 권한에 의하여 취득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측이 하이브와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한 건들에 대해서도 모두 불송치 결론을 받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민희진 전 대표가 빌리프랩 경영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발한 건 ▲팀버니즈가 빌리프랩 경영진 등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어도어 현 경영진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되거나 각하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 민희진과 하이브 간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이브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7.15. 2:20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온유가 섬세한 감정선과 진심 어린 목소리로 돌아왔다. 온유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PERCENT(퍼센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ANIMALS(애니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4집 'CONNECTION' 이후 약 6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온유는 완성을 향해 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한층 짙어진 온유만의 감성을 전한다. 이번 앨범은 온유가 직접 작사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더욱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PERCENT’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누구도 혼자서 100을 채울 수 없는 존재라는 고백과 함께 각자의 퍼센트가 모여 온전한 의미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ANIMALS’는 본능과 감각에 집중한 해방의 순간을 담은 트랙이다. 정제된 베이스 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동물의 울음소리를 연상시키는 FX 사운드가 결합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곡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 변화무쌍한 전개와 온유의 섬세한 보컬은 곡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포효해 Louder / You and I / 처음부터 Animals / 후회는 없어 / 미친 듯 즐겨 마치 Psycho / 말 따윈 필요 없어 Your eyes / 스쳐만 봐도 알지 Animals / We turn into animals ” 뮤직비디오 또한 인상 깊다. 이성과 본능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온유는 보름달 아래 숨겨진 감정과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자유의 감각을 전달한다. 억눌린 감정을 깨우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처럼 다가온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돼 온유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정제된 감정과 따뜻한 진심이 녹아 있는 트랙들은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동시에 선사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7.15. 2:00
[OSEN=김채연 기자] 윤산하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이 더해진 ‘엑스트라 버진’이 새롭게 나왔다. 15일 오후 6시 아스트로 윤산하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미니 2집 ‘CHAMELEON’를 발매했다. 미니 2집과 함께 타이틀곡 ‘EXTRA VIRGIN’(엑스트라 버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윤산하의 신보 ‘CHAMELEON’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몸빛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아티스트로서 윤산하 역시 어떤 장르나 곡이든 새롭게 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윤산하의 예측불가한 매력을 각 트랙에 담아서 다채로운 느낌을 펼쳤다.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은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으로, 컨트리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윤산하의 거침없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다채로운 음악색을 중심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익숙한 모습의 난 take it off/ 새롭게 태어난 듯 switch it up/ Feel the vibe 이 순간/ It’s my time Just feel it/ Let’s go anywhere you want” 가사에는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그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함께 가자는 윤산하의 각오를 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비트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윤산하의 반전 매력과 함께 키치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다. 다이내믹한 비트 위를 유영하듯 춤추는 윤산하는 그루비한 감성과 함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윤산하는 미니 2집 ‘카멜레온’ 그리고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을 통해 단순한 콘셉트의 변신을 넘어 윤산하가 아티스트로서 얼마나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발산하는 앨범으로, 단순히 귀여운 막내의 매력을 넘어 도발적이고 저돌적인 뮤지션을 강점을 드러냈다. 한편, 윤산하의 미니 2집 ‘CHAMELEON’은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판타지오,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7.15. 1:59
“계속 덧칠했습니다.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공연보다 조금 더 발전한 공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15일 서울 반포 무드 서울에서 열린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공연 쇼케이스에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이 ‘긴장된 설렘’이라면, 한국 공연은 ‘긴장된 두려움’”이라면서도 “디테일한 면에서 더 발전시켰고 특히 서울 오리지널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영어 공연에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지만,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고 오디컴퍼니가 지식재산권(IP)을 가진 한국 뮤지컬이다. 지난해 4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고, 지난 4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팬들에게 선을 보인데 이어 다음 달 처음으로 서울 역삼동GS아트센터에서 한국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미국 토니상에서 의상상을 수상하며 토니상 트로피를 거머쥔 첫 한국 뮤지컬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미국, 영국에서 동시에 공연하는 첫 작품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고전 명작 소설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재해석했다.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 뷰캐넌’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의 위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을 다룬다. 신 대표는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만들 때 세계 모든 관객에게 어떻게 보편성을 확보하고, 명작 소설을 어떻게 무대 언어화하며, 캐릭터 내면의 소리를 어떻게 들려줄지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전은 시대와 세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다. 그래서 고전의 이야기는 영원한 것”이라며 “1920년대 미국의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계층 간 충돌 등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훗날 한국어로 된 프로덕션에서는 조금 더 한국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 ‘개츠비’ 역은 매트 도일이 연기한다. 지난 2022년 뮤지컬 ‘컴퍼니’로 토니상 남우 조연상을 받을 만큼 브로드웨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작품에 대해 “노래를 통해 캐릭터의 다층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동명 영화에선 확인할 수 없는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지’ 역은 센젤 아마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알라딘’ 북미 투어에서 ‘자스민’역을 맡았던 브로드웨이의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그는 “원작 소설에 담긴 모든 요소가 이 작품에도 담겼다”라며 “비극적 서사에 화려함을 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두 배우는 ‘그녀를 위해’, ‘나의 그린라이트’ 등 이 작품 대표 넘버를 들려줬다. ‘위대한 개츠비’ 국내 초연은 다음 달 1~7일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 뒤 같은 달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또한 내년에 볼티모어를 시작으로 미국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호주, 일본, 중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5.07.15. 1:58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가 오는 9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베이비복스는 오늘(15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콘서트는 2002년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에서 약 23년 만에 다시 펼쳐지는 공연으로, 오랜 시간 베이비복스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베이비복스는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에서 14년만의 완전체 무대를 통해 변함없는 실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당시 무대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조회수 1000만 뷰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후 멤버들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공연 기획사 제니스씨앤엠에서 주관하며, 베이비복스의 수많은 히트곡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 역시 팬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며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로 이루어진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는 ‘야야야’, ‘겟업(Get up), ‘킬러(Killer)’, ‘우연’, ‘인형’, ‘고(Go)'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콘서트 예매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베이비복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베이비복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15. 1:57
[OSEN=지민경 기자]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블랙핑크 LA 투어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며 로제와의 특급 우정을 자랑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LOS ANGELES'를 개최했다. 특히 마지막 공연인 둘째날에는 브루노 마스가 깜짝 등장해 로제와 ‘APT.’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로제와 비슷한 디자인의 재킷을 맞춰 입은 브루노 마스는 2절 자신의 파트에 무대에 올라 로제와 호흡을 맞추고 무대 곳곳을 누비며 현장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로제는 "Thank you Bruno, thank you so much"라고 외치며 "브루노가 내게 오늘 함께 무대에 서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여러분도 모두 즐거우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브루노 마스는 자신의 SNS에 무대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Almost out of debt BehhhhhBehhhhh!!! Preciate You ROSAAAAYYYYYY!!!! (빚을 거의 다 갚았어! 고마워 로제!)”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브루노 마스가 카지노에 빠져 600억 원 이상의 도박 빚을 졌다는 루머를 언급한 것으로, 당시 브루노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약 667억원)의 도박 빚을 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와 함께 부른 ‘APT.’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것을 빗대어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 이에 로제는 “ya welcome (천만에)”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해당 공연장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양일 매진·최다 관객(10만여 명)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으며,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7.15. 1:21
서울국제도서전의 수익금 정산과 관련해 지난 정부에서 문체부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윤철호 회장 등 관계자들을 수사의뢰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7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2023년 8월 문체부의 수사 요청 이후 약 2년 만이다. 출협 관계자들은 결정 내용을 14일 종로경찰서에서 통지 받고 15일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문체부는 2023년 8월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며 출협이 2018~2022년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사업에 매년 각 6억원대~7억원대 국고보조금을 교부받고, 부스 참가비·입장료 등을 자기부담금으로 분류해 4년 간 4억8000여만원의 수익금을 누락하여 거짓 보고해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출협 측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및 문체부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자기부담금 항목 등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왔다고 수사 과정에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수년 간 함께 사업계획서를 협의하고, 정산보고까지 승인한 점을 들어 입장료 등의 자기부담금 분류에 대해 문체부 측이 동의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봤다. 또 범행의 고의가 있다는 문체부 측 주장에 대해서도 고의를 의심할 만한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없다고 봤다. 출협 측은 경찰의 이번 결정에 대해 "사필귀정, 당연한 결과"라고 반기면서 한편으로 "서울국제도서전을 둘러싸고 벌어진 혼란과 관련하여 심려끼친 점에 대해 출판인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새 정부에 대해 "새로운 문체부 장관 임명과 함께 출판 문화 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 문화 강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출협이 목적을 함께하여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남([email protected])
2025.07.15. 0:57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영탁이 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랜덤 콘텐츠 영상은 짧은 분량에도 영탁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적으로 담겼다. 밝고 위트 있는 톤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랜덤 콘텐츠를 통해 베일을 벗은 신곡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디스코 펑크의 리듬에 EDM 에너지 그리고 트로트 고유의 멜로디가 절묘하게 맞물린 하이브리드 댄스 트로트 트랙으로 영탁의 에너지가 정점을 이룬다. 자신감을 잃고 위축된 이들에게 벅찬 응원과 따스한 공감을 선사한다. 이어 오는 18일까지 랜덤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탁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개최하고, 팬들과 한여름의 뜨거운 에너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4관왕에 빛나는 입지를 바탕으로 이번 싱글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채워줄 유쾌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탁의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15. 0:57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김필이 새 프로필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필은 15일 웨이크원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필 이미지 속 김필은 한층 짙어진 무드와 묵직한 아우라로 이목을 모았다. 베이직한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부터 와이드 슈트, 올블랙 착장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면서 더욱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필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속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절제된 멋과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컷들은 감각적인 화보를 연상케 하며 김필만의 깊이 있는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김필은 웨이크원을 통해 “올해는 새로운 곡들을 들려드리고 한다. 가능하다면 겨울에는 콘서트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한결같이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올해 남은 시간 동안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필은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한 후 2014년 Mnet ‘슈퍼스타K6’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내공 깊은 보이스와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사랑받고 있으며 ‘응답하라 1988’, ‘이태원 클라쓰’, ‘나의 해방일지’, ‘연인’ 등 각종 인기 OST에도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웨이크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앞서 2020년 9월까지 CJ ENM과 동행한 바 있는 김필은 5년 만에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웨이크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다방면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7.15. 0:46
[OSEN=박소영 기자] 가수 유성은이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유성은은 소속사 제이지스타를 통해 “12년 차 즈음 되면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성장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한참 먼 것 같다. 반대로 말하면 아직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은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TOP4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소울풀한 음색과 감성,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13년 7월 15일 ‘Be OK’(비 오케이)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데뷔 후 유성은은 ‘이대로 멈춰’부터 최근 발매한 ‘U’(유)까지 수많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tvN ‘퍼펙트싱어 VS’, ‘노래의 탄생’, MBC ‘복면가왕’, MBN ‘로또싱어’ 등 다양한 음악 예능에서 활약을 펼쳐오며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앞서 유성은은 5월 신곡 ‘U’(유)를 발매, 소울풀하면서도 재즈풍이 물씬 느껴지는 음악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발라드부터 재즈, 흑인 R&B(알앤비)까지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임창정, 코요태, 송가인 등이 소속된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유성은의 행보가 더욱 기다려진다. 여기에 최근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와 함께 보컬 그룹 손이지유를 결성했다. 손이지유는 지난 2015년 KBS 2TV '불후의 명곡' god편 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팀으로, 가창력으로 국내에서 최고로 꼽히는 네 사람이 뭉친 만큼 ‘보컬 어벤져스’로 불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성은은 올 하반기 신곡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그룹과 솔로를 오가며 활약할 유성은의 하반기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5. 0:39
[OSEN=김채연 기자] 케이팝 프로듀서 엘캐피탄(El Capitxn)이 다시 한 번 과로 자신의 이름값을 입증했다. 엘캐피탄이 전면 프로듀싱을 맡은 신인 그룹 아홉(AHOF)이 첫 미니앨범 ‘WHO WE ARE’로 발매 첫 주 3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차트 1위를 차지, 화려한 데뷔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유니버스리그 프로젝트를 실질적인 데뷔로 연결시킨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엘캐피탄은 앞서 플레이브, 트리플에스 등 연이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엘캐피탄이 손대면 1위’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1등을 설계하는 프로듀서’라는 타이틀답게, 엘캐피탄은 그동안 세븐틴, 플레이브, 싸이, 아이유, 트리플에스, NCT, ZB1 등 수많은 K-POP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국내 대표 프로듀서로 꼽힌다. 아홉(AHOF) 역시 엘캐피탄의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WHO WE ARE’를 통해 강렬한 팀 색깔과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며 글로벌 K-POP 시장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일본과 ‘워터밤’ 무대를 통해 글로벌 DJ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엘캐피탄은 프로듀서와 DJ 양축의 영역을 넘나드는 독보적 행보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벤더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7.15. 0:29
[OSEN=김채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년 만에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새로 개설했다. 15일 정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계정 ‘mnijungkook’을 만들었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군 복무를 앞두고 개인 인스타그램을 삭제한 지 2년 만에 재개설한 계정이다. 당시 정국은 “앞으로 할 일이 없을 것 같다. 해킹이 아니다”라며 팔로워가 5240만 명에 달했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바 있다. 이후 정국은 반려견 ‘밤’의 SNS 개설했으나, 개인 SNS 계정은 만들지 않았다. 2년 만에 재개설한 아이디는 현재 지민, 제이홉, 뷔, 알엠, 등 멤버들이 팔로우한 상태다.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11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 수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지난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7.15. 0:23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의 윤산하가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변화무쌍한 변신에 나선다. 윤산하는 15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CHAMELEON’(카멜레온)을 발매한다. ‘CHAMELEON’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몸빛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아티스트로서 윤산하 역시 어떤 장르나 곡이든 새롭게 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DUSK’(더스크)에서 연계성을 지닌 트랙 흐름을 보여줬다면, 이번 ‘CHAMELEON’에서는 윤산하의 예측 불가한 매력이 각기 다른 스타일의 트랙에서 펼쳐진다. 타이틀곡 ‘EXTRA VIRGIN’(엑스트라 버진)은 윤산하가 처음 도전한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으로, 컨트리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겠다는 윤산하의 거침없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EXTRA VIRGIN’ 뮤직비디오에서는 윤산하의 힙한 스웨그와 당찬 에너지가 그려진다. 윤산하는 다이내믹한 비트를 따라 그루비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윤산하가 직접 작사·작곡한 ‘AURA’(아우라), 몽환적이고 다층적인 상상력을 담은 ‘Bad Mosquito’(배드 모스키토), 여름밤 감성을 레트로하게 녹인 ‘6PM (Nobody’s Business)’(6PM (노바디스 비즈니스)), 10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가사를 쓴 팬송 ‘Love you like fools’(러브 유 라이크 풀스)까지 총 5곡이 이번 미니 2집에 수록된다. 11개월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하는 윤산하는 이번 ‘CHAMELEON’을 통해 변화무쌍한 매력의 결정체를 선보인다. 새로운 성장을 증명할 윤산하의 과감한 음악적 도전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CHAMELEON’은 오늘(1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판타지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15. 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