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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비키니 입고 파격 뒤태 자랑..묘기 수준 '물구나무'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파격적인 발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리사는 26일 자신의 SNS에 “Go Bali?”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리 여행 중인 리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리사는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다양한 모습들을 남겼다. 소파에 눕거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했다.  특히 리사는 비키니를 입고 과감하게 뒤태를 공개하며 완벽한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리사는 군살 없이 늘씬한 몸매를 뽐냈고, 물구나무를 서면서 고난도의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는 무대 위에서의 화려함 대신 편안한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리사다.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달 미니 3집 ‘DEADLINE’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리사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6.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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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대신 힐링…해외 홀린 K무속

“멈추지 않는 소름,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K샤먼(K무속), 정말 신기하다.” 외국인들의 이 같은 댓글 수백 개가 달린 해당 쇼츠는 디즈니플러스의 무속인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 49’(이하 ‘운명전쟁’) 속 한 장면. 출연 무당들이 서로 점을 봐주던 중 ‘지선도령’이 아픈 가족사를 가진 ‘노슬비’에게 “많이 외로웠을 것”이라고 말하자, 노슬비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해당 영상은 61만회 조회되며 다국적 댓글로 도배됐다. 한국의 무속 신앙 문화에 바탕한 프로그램들이 새로운 ‘힐링’ 콘텐트로 인식되며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양의 음침하고 공포스러운 ‘오컬트’ 정서와 달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흥행 이후 K무속이 신선한 이색 문화로 여겨지면서다. ‘운명전쟁’의 경우 디즈니플러스 이용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95만 명으로, 운명전쟁 방영 전인 1월(245만 명)에 비해 20%가량 늘었다. 태국에선 오는 4월 열리는 출연진 노슬비, 매화도령 등 한국 무속인 4명의 팬미팅 티켓은 2분 만에 매진됐다.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측에서 한국 ‘운명전쟁’의 흥행을 토대로 해외판 ‘운명전쟁’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SBS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무속 소재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첫 공개 바로 다음 주(3월 16~22일)에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5위에 올랐다. ‘신이랑…’은 점집이었던 상가에 법률사무소를 차리면서 귀신을 보게 된 변호사 신이랑(유연석)이 망자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다. 귀신에 빙의한 신이랑이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기도 한다. K무속 콘텐트의 인기는 지난해 ‘케데헌’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은 바 크다. 비교민속학회 정연학 학회장은 “‘케데헌’의 세계관을 통해 저승, 무당, 굿 같은 개념이 로컬 문화에서 인기 있는 글로벌 콘텐트 소재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민용준 영화평론가는 “‘케데헌’은 서구식 엑소시즘과 한국 무속의 특성을 잘 섞은 스토리로, 무속 신앙을 오컬트 장르에서 판타지로 이동시켜 해외 팬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악령을 퇴치하는 서구의 구마, 일본식 엑소시즘과 달리 K무속에는 특유의 ‘힐링 의식’이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짚는다.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에겐 한 맺힌 사연이 있고, 해원(解冤·원통함을 풂)에 이르러야 편안히 저승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전통 무속신앙의 세계관 얘기다. 정 학회장은 “한국 무속신앙은 귀신을 악령이 아닌 사람으로 보는 특성이 강하다. 또, 강렬한 퍼포먼스와 소리를 동반하는 무속인의 굿이 통해 공동체적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며 위로를 한다는 점도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민용준 대중문화평론가는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엑소시즘은 악령을 퇴치하는 구마적 특성을 지니고, 일본 귀신도 악령에 가깝다는 점에서 한국의 무속 세계관은 독특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매력적인 MZ 무당의 등장도 무속 콘텐트의 장벽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다. ‘운명전쟁’에선 20대 무당 노슬비, 이소빈, 매화도령, 소원아씨 등과 10대 무당 지선도령 등이 ‘젊음’ ‘패기’를 과시했다. 사실상 무당 역할을 하는 ‘케데헌’ 속 주인공 헌트릭스는 K팝 아티스트, ‘신이랑…’의 주인공 신이랑은 젊은 변호사란 설정이다. 천만영화 ‘파묘’(2024)에서 세련된 외모의 실력파 무당 이화림(김고은)과 온몸에 축경 문신을 새긴 야구선수 출신 무당 윤봉길(이도현)이 대중의 경계심을 옅게 만든 영향이 크다. 다만 무속에 대한 맹신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경우 법의학이나 심리학, 정신의학이 해결해야 할 영역에 대해 무속인에게 권위를 부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제작진이 방송 시 무속의 영역과 한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3.26.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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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힌 이, 찍은 이 이젠 없지만…순간의 예술은 남았다

사진은 부재의 증명이라지만 찍힌 이들도, 찍은 이들도 이제 없다. 작업실의 화가 최욱경은 이미 1985년 요절했고, 한영애(69)의 스물다섯 살 맨발 모습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981년 친구들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가 박영숙도 지난해 세상을 떴다. 사진은 그가 39세에 유방암 수술을 받고는 잘 올라가지 않는 팔로 찍은 ‘36인의 포트레이트’ 연작이다. 서울 삼청로 뮤지엄한미에서 27일부터 여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육명심·홍순태·한정식·박영숙’은 지난 10년 사이 세상을 등진 한국의 사진가 4인의 대표 연작을 소개하는 추모전. 시인 정현종의 동명의 시에서 따온 제목으로 네 작가가 바라보았던 세계가 관객의 감각 속에 다시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출품작 110여점 모두 미술관 소장품이다. 육명심(1933~2025)이 영정사진 찍듯 기록한 사람들도 이제는 볼 수 없다. 그는 ‘백민’부터 ‘검은 모살뜸’ ‘장승’으로 이어지는 ‘우리 것 삼부작’을 통해 우리 사회를 구성해온 다양한 인물 군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시장에 나온 ‘백민’ 연작은 산업화로 농경사회가 급격히 소멸해 가던 197,80년대 무당·승려·농부들을 기록한 흑백 사진이다. 한 시대의 정신적·문화적 자화상으로 남은 집념의 기록이다. 그는 신구대·서울예대 사진과 창설 교수로, 한국 사진학의 기틀을 다졌다. 홍순태(1934~2016)는 반세기에 걸친 도시의 변화와 재건 과정에 중첩된 전통과 현대, 부조리와 화합을 ‘청계천’과 ‘서울’ 연작에 담았다. 한정식(1937~2022)은 사진을 통해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를 담고자 했다. 절제된 화면 속에 자연과 풍경을 담은 ‘고요’ 연작으로 사진의 영역을 확장했다. 전시를 준비한 송영숙 관장은 “네 사람 다 내 친구이자 동료 사진가였기에, 쓸쓸하다”라고 말했다. 7월 19일까지. 성인 1만5000원. 서울 율곡로 아라리오갤러리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박영숙 추모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가 열린다. 그는 숙명여대 사학과 재학 중이던 1962년 교내 사진 동아리 ‘숙미회’를 만들었고, 1975년 세계여성의 해를 기념해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담은 사진들로 개인전을 열었다. 박영숙은 일찍이 카메라를 들어, 그 앞에 선 여성들이 렌즈 너머를 당당하게 응시하도록 했다. 사진 전문 트렁크갤러리(2007~2018)를 설립·운영하며 한국 현대 사진의 대모로 활약했다. 그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전시장에는 초기작 ‘장면’(1963~67)부터 ‘마녀’(1988), ‘장미’(1988), ‘육체 그리고 성’(1998), ‘미친년들’(1999), ‘상실된 성’(2001), ‘갇힌 몸, 정처 없는 마음’(2002), ‘내 안의 마녀’(2005), ‘꽃이 그녀를 흔들다’(2005) 등 대표 연작 41점과 영상이 나왔다. 제목은 시인 김혜순이 박영숙에게 선물한 시 ‘꽃이 그녀를 흔들다’에서 따왔다. 이렇게 끝난다. “여자가 미치지 않고 어찌, 노래를 하고, 춤을 추겠는가.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땅이 미쳐 저 꽃이 핀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26.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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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과 결혼식 앞두고 뼈말라 됐다..더 뾰족해진 턱선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결혼 전 활짝 핀 미모를 자랑했다. 신지는 26일 자신의 SNS에 “어제”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지는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메이크업을 완성한 신지는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땋아내려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헤어스타일 덕분에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는 결혼식을 앞두고 더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뾰족해진 브이라인 턱선을 자랑하면서 늘씬한 자태를 드러냈다. 결혼식을 앞두고 관리에 더욱 매진하는 듯 화사한 미모를 완성한 신지다. 신지는 지난해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현재 신혼집을 구해 함께 살고 있으며,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email protected] [사진]신지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6.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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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토크쇼서 슬리퍼 신고 韓 문화 알렸다.."한국에선 신발 벗어"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슬리퍼를 신고 ‘지미 팰러쇼’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이번 출연은 지난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컴백 기념으로,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것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오전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출연에서 눈길을 끈 점은 슬리퍼였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식으로 신발 대신 슬리퍼를 신고 인터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똑같은 슬리퍼를 신고 나란히 소파에 앉아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RM은 “한국에서는 신발을 벗는 게 문화”라고 설명하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 ‘지미 팰런쇼’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MC 세스 헤르조그가 녹화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을 겨냥한 듯 ‘북한’ 관련 농담을 한 것. 그는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여기 북쪽(북한)에서 오신 분 있나요?”라고 웃으며 농담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탄소년단에게 무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헤르조그는 방탄소년단 측에 직접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지미팰런쇼’ 공식 채널.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6.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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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4월 팬콘서트 'THE DINNER' 개최..역대급 세트리스트 예고

[OSEN=선미경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가 역대급 만찬 코스를 예고했다.  DKZ(세현, 민규, 재찬, 주원, 기석)는 오는 4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팬콘서트 '2026 DKZ FAN-CON 'THE DINNER''(이하 'THE DINNER')를 개최한다. 'THE DINNER'는 DKZ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TASTY'의 콘셉트를 확장한 팬콘서트다. 공연,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들의 향연 속에 다섯 멤버는 '만찬형 구성'으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DKZ는 차별화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만난다. DKZ는 전곡을 단체 무대로 꽉 채우며 멤버 개개인의 역량은 물론, 팀으로서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팬 사랑 넘치는 세심한 구성도 돋보인다. DKZ는 이틀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각기 다른 커버곡 무대를 선보인다. 회차별 무대 구성에 변주를 줌으로써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안긴다는 각오다.  여기에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무대도 다수 포함된다. 그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레퍼토리에 색다른 연출이 더해진 가운데, DKZ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KZ의 팬콘서트 'THE DINNER'는 내달 11~12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진행되며, 현재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6.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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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재진, '로미오와 줄리엣' 첫공 성료..비극 속 강렬 존재감

[OSEN=선미경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재진은 지난 2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머큐시오 역으로 첫 공연을 펼쳤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몬테규와 캐퓰릿 가문 간의 대립으로 인해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된 두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곡이 원작한 뮤지컬이다. 2001년 프랑스 파리 초연 후 유럽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으며, 국내에서도 2007년 내한 공연으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재진이 맡은 머큐시오 역은 극 중 로미오의 가장 친한 친구로, 제멋대로이면서도 도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이재진은 등장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극 중반 머큐시오가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와 강하게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광기부터 슬픔까지 극적인 감정 연기로 관객을 압도하며 비극 속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재진은 2009년 ‘소나기’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후 ‘하이 스쿨 뮤지컬’, ‘사랑했어요’, ‘귀환’, ‘뱀파이어 아더’, ‘할란카운티’, ‘4월은 너의 거짓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또 한 번 뮤지컬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이재진의 앞으로의 공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이재진이 출연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mail protected] [사진]엠스텐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6.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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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2026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상위 26.8%

[OSEN=지민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26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 최근 JYP는 글로벌 투자정보기관 MSCI이 주관하는 2026 ESG 평가에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211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26.8%에 해당하며 AA 등급을 받았다. MSCI은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경영 관련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JYP가 획득한 AA는 AAA와 함께 리더 등급으로써 가장 상위로 분류된다. 특히 JYP는 지난해 A에서 올해 AA로 등급 상향을 이뤘다. 등급 상향의 요인은 기업 지배구조의 개선으로,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독 기능이 강화되면서 경영 효율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또한 에너지 소비 관리 및 운영 효율성 향상에 따른 E(환경) 영역의 점수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JYP는 'Leader of Change'라는 ESG 비전 아래 활발한 ESG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초로 ESG 추진 노력과 활동 기록을 작성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한 데 이어 2025년까지 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JYP는 작년 11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 2026)에서 성장률, 재무 안정도, 환경 영향 등 각 지표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1위에 올라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써 위상을 인정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6.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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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눈물 터졌다" 귀신에 '힐링'…전세계 홀린 K무속 뭐길래

“멈추지 않는 소름,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K샤먼(K무속), 정말 신기하다.” 무속인들의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 49’(디즈니플러스, 이하 운명전쟁) 속 장면이 편집된 쇼츠 영상에 이 같은 외국인들의 댓글 수백 개 달렸다. 출연 무당들이 서로의 인생을 점치는 장면이었다. ‘지선도령’이 아픈 가족사를 가진 ‘노슬비’의 점을 보며 “많이 외로웠을 것”이라고 말하자, 노슬비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영상 조회수는 61만회에 달했다. 한국의 무속 신앙 문화에 바탕한 프로그램들이 새로운 ‘힐링’ 콘텐트로 인식되며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양의 음침하고 공포스러운 ‘오컬트’ 정서와 달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이후 K무속이 신선한 이색 문화로 여겨지면서다. 최근 해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무속 콘텐트는 ‘운명전쟁’이다. 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95만명으로, 운명전쟁 시작 전인 1월(245만명)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 태국에선 오는 4월 열리는 출연진 노슬비, 매화도령 등 한국 무속인 4명의 팬미팅 티켓이 2분 만에 매진됐다.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측에서 한국 ‘운명전쟁’의 흥행을 토대로 해외판 ‘운명전쟁’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K무속 장르도 다양해졌다. 최근 SBS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무속 소재의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첫 공개 바로 다음 주(3월 16~22일)에 비영어 쇼 부문에서 글로벌 5위에 올랐다. ‘신이랑…’은 점집이었던 상가에 법률사무소를 차리면서 귀신을 보게 된 변호사 신이랑(유연석)이 망자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다. 귀신에 빙의한 신이랑이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기도 한다. 한국 무속 콘텐트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은 건 지난해 ‘케데헌’의 세계적 흥행 이후로 분석된다. ‘케데헌’에선 과거 마을을 지키던 무당부터 내려온 임무를 띤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통해 세상을 악령으로부터 지킨다는 세계관이 뼈대가 된다. 비교민속학회 정연학 학회장은 “‘케데헌’의 세계관을 통해 저승, 무당, 굿 같은 개념이 로컬 문화에서 인기 있는 글로벌 콘텐트 소재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민용준 영화평론가는 “‘케데헌’은 ‘서구식 엑소시즘과 한국 무속의 특성을 잘 섞은 스토리로, 무속 신앙을 오컬트 장르에서 판타지로 이동시켜 해외 팬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악령을 퇴치하는 서구의 구마, 일본식 엑소시즘과 달리 K무속에는 특유의 ‘힐링 의식’이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짚는다.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에겐 한 맺힌 사연이 있고, 해원(解冤·원통함을 풂)에 이르러야 편안히 저승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전통 무속신앙의 세계관 얘기다. 정 학회장은 “한국 무속신앙은 귀신을 악령이 아닌 사람으로 보는 특성이 강하다. 또, 강렬한 퍼포먼스와 소리를 동반하는 무속인의 굿이 통해 공동체적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며 위로를 한다는 점도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민용준 대중문화평론가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서구에서 엑소시즘은 악령을 퇴치하는 구마적 특성을 지닌다. 일본 귀신도 악령에 가깝다는 점에서 한국의 무속 세계관과 다르다”고 했다. 매력적인 MZ 무당의 등장도 무속 콘텐트의 장벽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다. '운명전쟁'에선 20대 무당 노슬비, 이소빈, 매화도령, 소원아씨 등과 10대 무당 지선도령 등이 젊고 패기 있는 MZ무당으로 활약했다. 사실상 무당의 역할을 하는 '케데헌' 속 주인공 헌트릭스, '신이랑…'의 주인공 신이랑도 K팝 아티스트, 젊은 변호사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런 흐름은 세련된 외모의 실력파 무당 이화림(김고은), 온몸에 축경 문신을 새긴 야구선수 출신 무당 윤봉길(이도현)이 등장하는 영화 ‘파묘’(2024), 무당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024) 등의 흥행 이후 나타났다. 지난 수년간 국내에서 무속 콘텐트가 인기를 끌고 해외에도 파급효과를 내고 있지만 무속에 대한 맹신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경우 무속이 아닌 법의학이나 심리학, 정신의학이 해결해야 할 영역에 대해 무속인에게 권위를 부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제작진이 방송 시 무속의 영역과 한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3.26.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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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일주일 내내 축제” 데뷔 1주년 ‘역대급’ 콘텐츠 폭격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클유아)가 데뷔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일주일을 예고했다. 소속사 언코어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데뷔 1주년 기념 프로젝트 '클로저 위크(CLOSER WEEK)'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다. 공개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28일에는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며, 같은 날 위버스를 통해 리스닝 파티가 진행된다. 이번 리스닝 파티에는 멤버들이 직접 댓글로 참여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으로 이목을 끈다. 이어 29일부터 4월 1일까지는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셀프 샷(SELF SHOT)'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29일 예정된 '여기서 다시 만나' 버스킹 무대는 지난해 진행된 '우리 여기서 만나'의 연장선으로, 보다 가까이에서 팬들과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0일과 31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자체 여행 콘텐츠의 스페셜 에피소드와 클립이 추가 공개되며 기존 콘텐츠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된 가운데, 데뷔 1주년 당일인 4월 2일에는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1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데뷔 기념일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데뷔 이후 꾸준한 콘텐츠와 소통으로 팬들과의 유대감을 쌓아온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이번 '클로저 위크'를 통해 또 어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4월 컴백을 앞두고 신보의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언코어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6.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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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불안해서 아름답고,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Free Falling’ [퇴근길 신곡]

[OSEN=김채연 기자] 강민의 시간, 불안하지만 그 마저도 아름다운. 26일 오후 6시 강민은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싱글 앨범 ‘Free Falling’을 발매했다. 동시에 강민은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타이틀곡 ‘Free Falling’은 다이내믹한 리듬과 기타, EP의 앙상블이 어울러지는 컨템포러리 알앤비 팝 트랙으로, 절제된 벌스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후렴구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Free falling/ 날 혼자 두지 마/ 네 옆에 있을 때면 아픈데/ 왜 자꾸만 서로가 또 필요해” 이번 곡에는 사랑과 상처를 반복하며 서로를 밀어내고 다시 끌어아는 관계 속에서 위태롭게 추락하며 맴도는 두 사람의 불안한 감정이 담겼다. 강민은 해당 곡의 작사에 참여해 온전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내뱉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강민의 ‘불안’은 타이틀곡에도 그대로 담겼다.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강민의 시간을 담으며 눈 앞에 선명하게 보이는 미래가 아닌 정답을 찾지 못하고 서성이는 강민의 발걸음에서 그의 흔들림이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강민조차 알 수 없지만 일단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순간을 담아, 혼란과 혼돈 속에서 자신이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두렵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다. 그 전반의 작업 과정에 강민이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았고, 음악과 비주얼 역시 어떠한 설정에 기대기보다 자연스러운 강민 그 자체에 집중했다. 한편, 강민의 첫 솔로 앨범 ‘Free Falling’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6.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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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한지민·이희준 ‘코리언즈’ 내년 디즈니+ 공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언즈〉가 2027년 디즈니+ 단독 공개 확정과 함께,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예고하는 레전드 조합의 출연진과 제작진을 공개하며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언즈〉는 〈쇼군〉, 〈더 베어〉 등으로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쓴 수준 높은 명작을 선보인 제작사 FX의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한국식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하여 현지화한 작품이다. 총 6개의 시즌으로 방영된 〈아메리칸즈〉는 첩보 장르의 스릴과 신념, 사랑 등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조화로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BBC 선정 21세기 베스트 TV 시리즈 TOP 100 중 8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팝콘 지수 94%를 기록하는 등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명작으로 손꼽힌다. 〈코리언즈〉는 이런 작품의 컨셉을 1990년 서울로 옮겨와 당시 중산층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시대적 공기와 다채로운 캐릭터, 공감 가능한 감정적 서사 그리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독보적인 커리어를 구축해온 글로벌 스타 이병헌이 정체를 숨긴 채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은 엘리트 북한 스파이 ‘김명준’ 역으로 분해 캐릭터가 가진 폭넓은 서사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연기와 함께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 전망이다. 이어 〈천국보다 아름다운〉, 〈나의 완벽한 비서〉,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눈빛으로 몰입감을 선사해온 배우 한지민이 ‘김명준’과 정교하게 위장된 부부로 한국에 정착한 북한 스파이 ‘윤화경’ 역을 맡아 깊은 감정선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악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지배종〉 등 밀도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하며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배우 이희준이 ‘김명준’과 ‘윤화경’의 옆집에 이사 온 강력반 출신의 대공수사과 형사 ‘차기석’ 역으로 두 캐릭터와 함께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세 배우가 보여줄 심리적 긴장과 관계의 충돌은 기존 첩보 장르와는 다른 결의 드라마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더 글로리〉, 〈해피니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에서 장르를 불문한 놀라운 리얼리티와 디테일한 표현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고요의 바다〉, 영화 〈보통의 가족〉, 〈마더〉 등 새로운 소재로 끊임없는 도전과 삶의 정수를 담아내는 박은교 작가가 각본을 맡아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작감배’ 조합을 완성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언즈〉는 2027년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2026.03.26.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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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온 ‘환상통(幻想)’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1ANDON(원엔온)이 새 싱글 ‘환상통(幻想)’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ANDON(원엔온)은 지난 25일 수요일 오후 6시, 공식 채널을 통해 ‘환상통(幻想)’의 더블 타이틀 ‘악당(惡黨)’과 ‘낙하사탕(落下)’이 담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전체적으로 모노 톤의 컨셉 안에서 각 트랙이 지닌 상반된 정서를 감각적으로 암시하며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악당(惡黨)’ 티저는 구조물 안에서 펼쳐지는 미학적인 장면들로 시선을 붙든다. 절제된 화면 구성과 상징적인 오브제, 인물의 움직임이 맞물리며 곡이 품은 서늘한 긴장감과 내면의 균열을함축적으로 드러낸다. 버벌진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악당(惡黨)’은 감정의 이면과 관계의 균열을 날카롭게 포착한 트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낙하사탕(落下)’ 티저는 블랙과 화이트가 강하게 대비되는 무드 속에서 몽환적인 정서를 끌어올린다. 흑과 백의 대비는 단순한 색의 연출을 넘어, 사랑과 환상, 추락과 매혹이 교차하는 곡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밀도 있게 구현했다. 특히 더콰이엇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티저의 화제성을 더했다. 더콰이엇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낙하사탕(落下)’은 달콤하지만 불안한 감정의 추락을 그려낸 곡이다. 이번 티저는 단순히 줄거리나 퍼포먼스를 드러내기보다, 1ANDON(원엔온) 댄서들과 김필선, Llike의 무드만으로 어떤 사건과 감정의 잔상이 남아 있음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설명보다 장면과 감각을 앞세운 연출은 1ANDON(원엔온)이 꾸준히 구축해온 댄스 컬처 기반의 비주얼 언어를 다시 한번 선명하게 보여준다. 1ANDON(원엔온)은 앞서 Lil Moshpit(릴모쉬핏), Yun Seok Cheol(윤석철)과 함께한 ‘MY MAN’, 그리고 YULEUM(율음)이 참여한 ‘MY MAN (Remix)’를 통해 음악과 스트릿 댄스 컬처가 결합된 자신들만의 장면을 만들어왔다. 이번 ‘환상통(幻想)’은 그 흐름 위에서 보다 내면적이고 서사적인 결로 확장된 작업으로, 감정의 잔상과 관계의 파편을 음악과 비주얼 안에 함께 담아낸다.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환상통(幻想)’은 사라졌지만 끝내 사라지지 않는 감각, 이미 지나갔지만 몸 어딘가에 남아 계속 아프게 느껴지는 감정의 잔여를 뜻한다. 1ANDON(원엔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과 집착, 환상과 낙하가 남긴 흔적을 두 개의 트랙과 두 개의 이미지로 풀어내며 또 하나의 강한 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1ANDON(원엔온), 김필선, L-like가 함께한 싱글 ‘환상통(幻想)’은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2026.03.26.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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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우빈, 오늘(26일)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첫 공연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우빈이 데뷔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우빈은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해 관객과 만난다. 우빈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첫 뮤지컬이라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를 눈앞에 두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로미오와 줄리엣'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께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매 무대에 진심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동명의 셰익스피어 희곡을 원작으로 한 프랑스 3대 뮤지컬 가운데 하나로, 2001년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 당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으며, 약 19년 만에 재연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우빈은 주인공 '로미오' 역을 맡는다. 그는 적대 관계에 놓인 가문의 딸 '줄리엣'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을 연기,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특유의 힘 있고 풍부한 보컬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앙상블이 더해져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빈이 어떤 활약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크래비티로 데뷔한 우빈은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을 바탕으로 팀 내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고, 다양한 커버 콘텐츠와 방송을 통해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MBC ‘복면가왕’, JTBC ‘비긴 어게인’,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 등 방송 활약을 통해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온 만큼,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앞둔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빈이 출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2026년 5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6.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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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아이유 프로듀서 엘 캐피탄, 아티스트 전격 데뷔

[OSEN=최이정 기자] 글로벌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엘 캐피탄(EL CAPITXN)이 데뷔곡 ‘브레이킹 스루(Breaking Through)’를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엘 캐피탄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유 등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K팝 대표 프로듀서다. 방탄소년단 ‘테이크 투(Take Two)’, Agust D(방탄소년단 슈가) ‘대취타’, 아이유 ‘에잇’, 트리플에스(tripleS)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 정국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플레이브(PLAVE) ‘(DASH)’,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네버랜드를 떠나며’ 등의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이 이끄는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와 함께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신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엘 캐피탄은 26일(오늘)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첫 공식 행보를 알리는 싱글 ‘브레이킹 스루(Breaking Through)’를 전격 발매한다. ‘브레이킹 스루’는 마음이 스스로 만든 벽을 처음으로 밀어내는 순간을 담은 곡으로, 닫혀 있던 마음의 세계에 생긴 균열을 통해 감정이 한 존재에게 닿기 위해 마침내 밖으로 흘러나오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해당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태현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가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목소리를 잃어버린 화자의 노래가 태현과 제레미 주커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울려 퍼진다는 서사적 설정이 이번 프로젝트의 깊이를 더한다. 태현의 섬세한 보컬과 제레미 주커 특유의 따뜻한 음색은 엘 캐피탄이 구축한 밀도 높은 사운드 위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 번 경계를 넘어선 마음은 더 이상 이전의 세계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엘 캐피탄은 이번 데뷔 싱글을 통해 프로듀싱 역량은 물론, 자신만의 확고한 아티스트적 정체성을 집약해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음원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곡의 무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다채로운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제작 과정과 아티스트의 고뇌를 담은 비하인드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엘 캐피탄은 글로벌 독립 레이블 엠파이어(EMPI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엘 캐피탄과 손을 잡은 엠파이어는 2010년 가지 (Ghazi )가 설립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대형 독립 레이블이자 유통사다. Shaboozey, Bebe Rexha, Fireboy DML,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앤더슨 팩(Anderson .Paak), , 타이가(Tyg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시스템을 입증해왔으며, 국내에서도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엘 캐피탄이 이끄는 K-POP 프로덕션이자 계약 주체인 벤더스 측은 “엘 캐피탄의 독보적인 프로듀싱 감각과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파트너십이 성사됐으며, 양사는 음악 제작부터 글로벌 배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엠파이어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더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경을 넘어선 다양한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 캐피탄의 첫 싱글 ‘브레이킹 스루(Breaking Through)’는 26일(오늘)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및 리릭 비디오는 오는 30일, 엘 캐피탄 유튜브 공식 채널 및 VEVO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VENDORS, Jeremy Zucker, HYBE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6.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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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만난 QWER, 대형 페스티벌 러브콜 쇄도..섭외 0순위 부상

[OSEN=지민경 기자] '최애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각종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오는 3월 29일 '1901 라이브로드 페스타'를 시작으로 4월 5일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4월 18일 'JJ50th Anniversary Fest 2026', 4월 25일 '2026서울히어로락페스티벌 X 트리헌드레드'에 잇달아 출격하며 본격 봄 시즌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특히, 'JJ50th Anniversary Fest 2026'은 일본 매거진 JJ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대형 이벤트로, QWRE의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어 QWER은 5월 16일 'YOUTH WAVE : THE BAND NIGHT ', 5월 23일 'PEAK FESTIVAL 2026', 5월 24일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Round 3 &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난다. 이렇듯 QWER은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퍼포먼스를 앞세워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을 접수하고 있다. QWER은 페스티벌뿐 아니라 대학 축제 섭외도 잇따르며 '최애 걸밴드'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QWER은 최근 미주 8개 도시, 아시아 8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QWER은 다수의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견고해진 밴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QWER은 오는 4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CEREMONY'를 발매하며 전격 컴백한다. QWER은 새로운 서사를 전개하며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쓰리와이코프레이션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6.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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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D82, 서울 공연서 미공개 신곡 무대..전국투어 성공적 포문

[OSEN=지민경 기자] 밴드 D82(디에잇투)가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D82(김창현, 한승윤, 김은세, 황민재)는 지난 22일 서울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개최된 전국투어 콘서트 ‘ACT TWO : 82’ 서울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색깔과 깊어진 감정선을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D82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섬세한 감성이 공존하는 무대 구성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밴드만의 색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특별한 무대들도 펼쳐졌다. 미공개 신곡 ‘매미’, ‘언제나 널 밝혀줄게’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한 D82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설운도 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보랏빛 엽서’ 무대를 다시 한번 재현하며 감동을 더했다. 리더 김창현은 락킨코리아를 통해 “전국투어의 시작을 여는 공연인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는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전국투어 일정은 물론 오는 4월 17일에는 신보 ‘루미너스(LUMINOUS)’ 발매를 비롯해 일본 투어도 계획중 이니 저희의 도전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D82의 전국투어 ‘ACT TWO : 82’는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부산 공연은 오는 28일 금사락, 대구 공연은 29일 클럽헤비, 대전 공연은 4월 12일 인터플레이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락킨코리아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6.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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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 수 없는 모습들…육명심·홍순태·한정식·박영숙 추모전

사진은 부재의 증명이라지만 찍힌 이들도, 찍은 이들도 이제 없다. 작업실의 화가 최욱경은 이미 1985년 요절했고, 한영애(69)의 스물다섯 살 맨발 모습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981년 친구들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가 박영숙도 지난해 세상을 떴다. 사진은 그가 39세에 유방암 수술을 받고는 잘 올라가지 않는 팔로 찍은 ‘36인의 포트레이트’ 연작이다. 서울 삼청로 뮤지엄한미에서 27일부터 여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육명심ㆍ홍순태ㆍ한정식ㆍ박영숙’은 지난 10년 사이 세상을 등진 한국의 사진가 4인의 대표 연작을 소개하는 추모전. 시인 정현종의 동명의 시에서 따온 제목으로 네 작가가 바라보았던 세계가 관객의 감각 속에 다시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출품작 110여점 모두 미술관 소장품이다. 육명심(1933~2025)이 영정사진 찍듯 기록한 사람들도 이제는 볼 수 없다. 그는 '백민'부터 '검은 모살뜸''장승'으로 이어지는 '우리 것 삼부작'을 통해 우리 사회를 구성해온 다양한 인물 군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시장에 나온 ‘백민’ 연작은 산업화로 농경사회가 급격히 소멸해 가던 197,80년대 무당ㆍ승려ㆍ농부들을 기록한 흑백 사진이다. 한 시대의 정신적ㆍ문화적 자화상으로 남은 집념의 기록이다. 그는 신구대ㆍ서울예대 사진과 창설 교수로, 한국 사진학의 기틀을 다졌다. 홍순태(1934~2016)는 반세기에 걸친 도시의 변화와 재건 과정에 중첩된 전통과 현대, 부조리와 화합을 ‘청계천’과 ‘서울’ 연작에 담았다. 한정식(1937~2022)은 사진을 통해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를 담고자 했다. 절제된 화면 속에 자연과 풍경을 담은 ‘고요’ 연작으로 사진의 영역을 확장했다. 전시를 준비한 송영숙 관장은 “네 사람 다 내 친구이자 동료 사진가였기에, 쓸쓸하다”라고 말했다. 7월 19일까지. 성인 1만5000원. 서울 율곡로 아라리오갤러리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박영숙 추모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가 열린다. 그는 숙명여대 사학과 재학 중이던 1962년 교내 사진 동아리 ‘숙미회’를 만들었고, 1975년 세계여성의 해를 기념해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담은 사진들로 개인전을 열었다. 박영숙은 일찍이 카메라를 들어, 그 앞에 선 여성들이 렌즈 너머를 당당하게 응시하도록 했다. 사진 전문 트렁크갤러리(2007~2018)를 설립ㆍ운영하며 한국 현대 사진의 대모로 활약했다. 그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전시장에는 초기작 ‘장면’(1963~67)부터 마녀'(1988), '장미'(1988), '육체 그리고 성'(1998), '미친년들'(1999), '상실된 성'(2001), '갇힌 몸, 정처 없는 마음'(2002), '내 안의 마녀'(2005), '꽃이 그녀를 흔들다'(2005) 등 대표 연작 41점과 영상이 나왔다. 제목은 시인 김혜순이 박영숙에게 선물한 시 ‘꽃이 그녀를 흔들다’에서 따왔다. 이렇게 끝난다. " 여자가 미치지 않고 어찌, 노래를 하고, 춤을 추겠는가.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땅이 미쳐 저 꽃이 핀다 "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26.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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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조직적 악성 게시물·스토킹 행위, 무관용 원칙 대응" (전문)[공식]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악성 게시물과 사생활 침해 행위 등에 대한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6일 2026년 1분기 기준, 방탄소년단(BTS)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이번 1분기에도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SNS 채널 등에서 게시되는 아티스트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며 "과거 당사가 진행한 고소를 바탕으로 다수의 피의자들에 대하여 모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각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수의 커뮤니티와 SNS에 동시다발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유사한 내용의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고 부정 댓글을 양산하는 등의 패턴과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증거 채증 등 민·형사 소송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미 삭제된 게시물 또는 댓글이더라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관련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대한의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는 아티스트 주거지 등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도 "24시간 상시 채증 및 즉각적인 경찰 신고 등 적극적인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스토킹행위를 지속한 행위자의 경우,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현재 재판에 회부된 상태다. 당사는 해당 행위자가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주거지를 무단으로 방문하거나 미행하는 행위, 주거지 부근에서 아티스트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주거지 촬영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한 비방과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허위 루머의 생성·유포는 범죄일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깊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행위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범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관하여도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과 관련하여 온·오프라인 단속을 지속해온 결과, 최근에는 특히 공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불법 판매 행위가 감소하는 등 일정한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 이외에도 당사는 지식재산처, 관세청, 특별사법경찰관과 연계하여 불법품 공급 도매처, 콘서트장 주변, 세관, 온라인 불법품 판매 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하고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방탄소년단(BTS)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현황을 안내드립니다. 1. 조직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게시물 관련 법적 조치 당사는 이번 1분기에도 국내 커뮤니티[더쿠, 인스티즈, 네이버, 다음(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네이트, 디미토리,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국내연예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스레드, 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게시되는 아티스트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과거 당사가 진행한 고소를 바탕으로 다수의 피의자들에 대하여 모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각 벌금형이 선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 및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루머를 생성·확산하는 행위는 모두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최근 ‘더쿠’를 비롯한 다수의 커뮤니티와 SNS에 동시다발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유사한 내용의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고 부정 댓글을 양산하는 등의 패턴과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와 관련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과 더불어 악성 게시물 채증 인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증거 채증 등 민·형사 소송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미 삭제된 게시물 또는 댓글이더라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관련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대한의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아티스트의 앨범, 공연, 콘텐츠 등에 대한 허위 루머와 가짜 뉴스를 조장 및 유포하거나, 도를 넘는 수위의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및 조직적인 댓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 시각에도 지속 채증 중이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입니다. 노골적인 모욕이나 폭력적 표현 적시는 물론, 교묘하게 처벌을 피해가려는 혐오, 악의적 비방과 비하 표현 등 모든 행위는 빠짐없이 고소 대상에 포함됩니다. 아티스트의 평판과 성과를 훼손하고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악성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한편,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 도배 및 게시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당사가 여러 차례 경고와 협조를 요청하였음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반복적인 악성 게시물 및 악성 댓글 게시 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특정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자체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점 또한 알려드립니다. 2. 아티스트 주거지 등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행위 대응 또한, 아티스트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자택 접근 시도와 같은 스토킹행위에 대하여도 24시간 상시 채증 및 즉각적인 경찰 신고 등 적극적인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회적인 스토킹행위라고 하더라도 현행법에 따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자료 제출 등 관련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킹행위를 지속한 행위자의 경우,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현재 재판에 회부된 상태입니다. 당사는 해당 행위자가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아티스트의 주거지를 무단으로 방문하거나 미행하는 행위, 주거지 부근에서 아티스트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주거지 촬영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한 비방과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허위 루머의 생성·유포는 범죄일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깊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행위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범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성숙한 팬 문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3.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단속 한편, 당사는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관하여도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하여 온·오프라인 단속을 지속해온 결과, 최근에는 특히 공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불법 판매 행위가 감소하는 등 일정한 개선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사는 지식재산처, 관세청, 특별사법경찰관과 연계하여 불법품 공급 도매처, 콘서트장 주변, 세관, 온라인 불법품 판매 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불법품은 제작, 판매행위 자체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불법품 구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환불 불가, 배송 사기 등 팬 여러분에 대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티스트의 IP를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가급적 불법품 구매를 지양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더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뮤직 드림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6.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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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한지 두루마리에 쓴 한국인 박사논문, 옥스퍼드대 박물관 영구 소장

길이 10m짜리 한지 두루마리에 출력한 한국인의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논문이 해당 대학 부속박물관에 영구 소장됐다. 논문의 내용만이 아니라 형식미까지 ‘컬렉션’ 대상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이례적인 사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영국 애슈몰린 박물관이 이진준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의 옥스퍼드대 박사논문(2020년)을 구입해 영구 소장·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슈몰린 박물관은 1683년 옥스퍼드 대학 안에 설립된 세계 첫 대학 박물관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등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 기관이 생존 작가의 박사논문을 컬렉션으로 구입한 것은 이례적으로 한국 현대 작가 가운데 최초라고 한다. 미디어 아티스트이기도 한 이 교수의 논문은 ‘빈 정원 – 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곳으로의 리미노이드 여행(Empty Garden – A Liminoid Journey to Nowhere in Somewhere)’이라는 제목이다. 조선시대 문인들이 마음속에 그리던 ‘의원’(意園·실제가 아닌 마음속에서 상상으로 가꾸는 정원) 개념을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이자 연구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시대에 기술을 넘어 인간의 감각과 기억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이 같은 개념을 논문 형식에도 반영해 길이 10m에 이르는 한지 두루마리에 내용을 담았다. 논문을 읽으면서 이동하다 보면 동아시아 정원의 ‘거닐기’를 몸소 경험하게 된다는 콘셉트다.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움직이며 느끼고 사유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게 KAIST 측 설명이다. 이 교수는 ‘두루마리 논문’을 단 9부만 제작했고 이 가운데 1부를 애슈몰린 박물관 측이 구입·소장했다. 일반적으로 옥스퍼드대 박사논문은 보들리언 도서관에 학술 자료로 등록되며, 이 교수의 논문 또한 디지털로 열람할 수 있다. 앞서 이 교수의 논문은 2020년 옥스퍼드대 순수미술 철학박사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수정 없음’ 판정을 받으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와 별개로 박물관 측은 이후 5년간 독립적 심의를 거쳐 논문의 예술·학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구입했다고 한다. 애슈몰린 박물관의 중국·한국 미술 담당 큐레이터인 셸라 베인커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진준 박사의 긴 사색적 두루마리는 재료와 기법, 그 안에 담긴 문화적·지적 지식의 폭과 깊이, 그리고 다양한 공간을 제시하는 복합적 구성에 이르기까지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다”고 평가했다. 이진준 교수는 옥스퍼드에서 논문을 쓰던 당시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며 ‘움직임과 멈춤’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소장과 관련해 “서구 지성사의 대표적 박물관에 보관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동양적 사유가 AI 시대의 새로운 감각 체계를 잇는 하나의 기준점으로 지속적으로 읽히고 논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에서 예술가로서는 처음으로 전임교수에 임용된 이 교수는 현재 옥스퍼드대 엑시터 칼리지 방문교수, 뉴욕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예술·기술·인문학의 융합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로서도 K팝 가수 지드래곤의 홍채 데이터 기반 우주 예술 프로젝트 ‘Good Morning, Mr.G-Dragon’, 분당중앙공원 AI 기반 미디어 심포니 ‘시네 포레스트: 동화’ 등의 작업으로 국내외 예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3.26.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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