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25대 회장에 이시하씨가 선출됐다. 이 당선인은 록 밴드 ‘더 크로스(The Cross)’의 보컬로 활동하며 ‘돈 크라이(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을 발표한 가수이자 작곡가다. 이날 음저협은 “서울 마곡동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 당선인이 총 유효 투표 781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발표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4년 간 음저협 집행부 이사를 맡았으며, 세종대 대학원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선거 당시 협회 투명성 강화, 회원 중심 운영 체계 구축, 저작권료 실질 인상,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추진 과제로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결과 공개 직후 “신뢰 받는 협회를 위해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바로잡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최민지(choi.minji3)
2025.12.16. 3:05
화사의 ‘굿 굿바이(Good goodbye)’, 다비치의 ‘타임캡슐’, 우즈(Woodz)의 ‘드라우닝(Drowning)’…. 올 겨울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히트곡 뒤엔 그들만의 ‘서사’가 있었다. ‘굿 굿바이’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던 박정민과 커플 퍼포먼스를 보여준 후 인기가 급상승했다. 두 사람은 헤어짐을 앞둔 연인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시상식 후 ‘굿 굿바이’는 멜론·지니·벅스·유튜브뮤직·플로·바이브 등 국내 주요 6개 음원 사이트의 1위를 모두 휩쓰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올해 음원을 낸 솔로 여가수 중 최초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현지시각 13일 기준)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반응이 나왔다. 박정민과 출연했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스튜디오 기준 누적 조회수 6681만8840건(13일 기준)을 기록했다. 올 5월부터 주요 음원차트 10위권을 지키고 있는 우즈의 ‘드라우닝’ 역시 뮤지션의 스토리로 역주행한 대표 사례다. 우즈가 대중의 주목을 받은 건 지난해 10월 국군의날 특집으로 방송된 ‘불후의 명곡(KBS2)’ 무대에서였다. 당시 상병 신분이었던 우즈는 군복을 입고 본인의 자작곡인 ‘드라우닝’을 열창했다. 방송에는 편집돼 나오지 못했지만, 이후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와 함께 데뷔 12년차 우즈의 과거도 화제가 됐다. 우즈가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아이돌 그룹 ‘UNIQ’,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톱11 출연자로 결성된 ‘X1’으로 데뷔했다가 각각 한한령과 투표 조작 논란으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던 일들이 재조명된 것이다. 음원 성적은 그의 ‘고생담’을 타고 꾸준히 올랐다. ‘불후의 명곡’ 출연 영상은 16일 기준 조회수 2402만3291회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공개된 다비치의 ‘타임캡슐’은 발매 이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타임캡슐’은 16일 기준 멜론 톱100·주간·월간 차트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비치의 두 멤버가 음원 발매 전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곡의 뒷이야기를 털어놓은 게 주목받았다. ‘싱어게인’(JTBC) 심사위원이기도 한 다비치 멤버 이해리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싱어게인’ 시즌1 63호였던 이무진군이 흔쾌히 너무 좋은 곡을 줬다”며 ‘타임캡슐’을 소개했다. 인디 음악 중에는 한로로의 노래 ‘0+0’가 앨범 명이자 같은 이름의 소설책 『자몽살구클럽』의 서사와 함께 주목받았다. 『자몽살구클럽』은 ‘죽고 싶지만 살구(살고) 싶은’ 중학생 4명의 이야기다. 노래 제목 ‘0+0’은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끼리 만나더라도(0+0) 함께라면 영원(∞)을 꿈꿀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0+0’은 16일 현재 멜론 인디음악 4위에 올라있다. 물론 이들 노래가 외부의 화제성으로 차트에 진입했지만,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 집권을 할 수 있는 건 음악이 좋아서다. 김윤하 평론가는 “특정 이벤트가 노래에 대한 시선을 끌 순 있지만 이는 계기일 뿐, 원래부터 이들의 목소리가 대중에게 어느 정도 호소력 있으며 노래가 갖고 있었던 매력 역시 컸다”고 말했다. 임희윤 평론가는 “‘타임캡슐’ ‘드라우닝’의 경우 최고음이 매우 높고 노래 안의 기승전결이 확실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했다. 최민지(choi.minji3)
2025.12.16. 2:29
[OSEN=김채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25대 회장에 이시하 씨가 선출됐다. 1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음저협 임시총회에서 이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 781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은 내년 2월부터 4년간 음저협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 당선인은 록 밴드 ‘더 크로스(The Cross)’의 보컬로 활동하며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을 발표한 가수이자 작곡가로,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한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음악인이다. 이 당선인은 창작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산업의 유통 구조와 음악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춰왔으며, 세종대학교 대학원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또한 음저협 제24대 집행부 이사로 재직하며 협회 운영 체계와 주요 현안, 저작권 제도 전반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넓혀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당선인은 “회원이 우선인 협회를 만들고, 신뢰받는 협회를 위해 협회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바로잡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협회 투명성 강화, 회원 중심 운영 체계 구축, 저작권료 실질 인상,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추진 과제로 내세웠으며, 내년 2월 취임 이후 집행부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음저협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6. 2:2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025년 투어 시장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싱글 1집 ‘SPAGHETTI’ 활동에 이어 공연에서도 호성적을 내 ‘4세대 걸그룹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Top 10 Highest Grossing K-Pop Tours of the Year)을 발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은 해당 리스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는 빌보드 박스 스코어 기준 올해 K-팝 걸그룹 투어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총 27회 공연을 진행해 23만 7천여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이번 집계에는 11월 18~19일 도쿄돔에서 개최된 앙코르 콘서트의 수치가 반영되지 않음에도 높은 순위에 올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해당 차트는 빌보드 박스 스코어의 공식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전 세계에서 진행된 공연 성적을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르세라핌은 이번 월드투어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완판되어 무대 기계 설치 후 남는 좌석까지 추가 개방했다. 타이베이와 홍콩의 티켓은 빠르게 매진되어 각각 1회씩 공연을 늘렸다. 이 외에도 마닐라, 싱가포르 그리고 북미의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다. 특히 이번 투어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다섯 멤버의 안정적인 라이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호평받았다. 특히 ‘FEARLESS’부터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까지 쉴 틈 없이 달리는 히트곡 메들리 구간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CRAZY’ 무대에서는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와 떼창이 터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첫 월드투어로 전 세계를 뜨겁게 물들인 르세라핌은 다가오는 1월 31일~2월 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쏘스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6. 1:59
[OSEN=김채연 기자]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글로벌 밴드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실리카겔(김건재, 김춘추, 김한주, 최웅희)은 지난 15일 구독자 1,160만 명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 음악 채널 ‘THE FIRST TAKE’(더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하여 대표곡 ‘NO PAIN’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THE FIRST TAKE’는 단 한 차례의 라이브 촬영으로 진행되며 최소한의 연출을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적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YOASOBI(요아소비), 우타다 히카루 등 일본의 대표 아티스트부터 모네스킨(Måneskin),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 등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까지 출연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리카겔은 한국 남성 멤버로만 구성된 밴드로서는 최초로 ‘THE FIRST TAKE’에 출연해, 국내를 넘어 일본의 음악 신(Scene)에서도 존재감을 재확인시키며 주목 받고 있다. 라이브 영상에 이어 공개된 인터뷰 클립에서 보컬 김한주는 ‘NO PAIN’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공연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곡이기에 선곡했다”며 “‘THE FIRST TAKE’ 영상을 시청하는 분들이 오프라인 무대에서도 이 곡을 함께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실리카겔은 앞서 ‘Syn.THE.Size X(신서사이즈 X)’를 통해 1만 5천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커리어 사상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성료했으며, 지난 11일 새 싱글 ‘BIG VOID(빅 보이드)’를 발매했다. 실리카겔은 이번 신보를 통해 거칠고 강한 기존의 ‘쇠맛 사운드’를 벗어나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색다른 사운드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실리카겔은 오는 22일 도쿄, 23일 오사카에서 ‘Syn.THE.Size X Japan Tour(신서사이즈X 재팬 투어)’를 개최하며 일본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CAM, ‘THE FIRST TAKE’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6. 1:5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패션지 엘르의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명품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정국의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품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K팝이라는 장르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우뚝 선 정국의 의미 깊은 순간으로 기록됐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국은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소감에 관해 밝혔다. 그는 “블루 드 샤넬을 좋아한다. 억지로 꾸민 남성성이 아니라,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 주기 때문이다. 애써 티 내지 않아도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주는 향이라 애용하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오디오 ·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정국에게, 한때는 간절한 꿈이었고 지금은 삶 그 자체가 된 ‘음악’의 의미를 물었다. 그는 “좋은 음악이란 여전히 좋은 메시지와 좋은 가사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계절과 장르를 타지 않는 음악, 그리고 누구에게나 힘이 돼 줄 수 있는 노래 말이다”라며, “들었을 때 그저 좋은 곡도 물론이다”라고 전했다. 28살 청년이자 글로벌 아티스트. 그 사이에서 정국은 지금 어느 곳, 어느 시간대를 여행하는 중이냐는 물음에는 “저는 음악을 보여주는 사람이니까, 제 음악을 보고 듣는 사람들의 시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늘 그 시간에 머무르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정국은 “올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무사히 봄을 잘 보내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군백기를 끝낸 방탄소년단은 내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엘르코리아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6. 1:42
[OSEN=장우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의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PROD.로코베리)’가 역주행 흐름을 타고 있다. LAS(아빈, 슬레이)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PROD.로코베리)’는 2025년 50주차(12월 5일~11일 기준)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곡 차트 83위를 기록했다.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는 히트 프로듀서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맡아 LAS와 시너지를 이룬 곡이다. 메인 기타 리프로 따뜻한 감성을 더했으며, 아빈(AVIN), 슬레이(SLAY)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올해 9월에는 남규리가 가창한 버전의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리메이크 음원이 발매돼 리스너 사이에서 다시 회자 되었다. 이에 힘입어 LAS가 부른 원곡은 1년 9개월여 만에 음악 차트에 안착하며 숨은 명곡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LAS는 EDM, 힙합, 발라드까지 폭넓은 장르를 섭렵한 프로듀서 듀오로 사랑받아왔다. 현재 멤버 아빈은 프로듀서로 전향해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슬레이는 솔로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코베리와 LAS는 ‘연애 사용법 (Feat. 그리즐리)’, ‘후회(Missing You)’, ‘이별이라는 말로 우리의 연애가 끝난다는 게’ 등 곡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이번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가 입소문을 타면서 음악적 시너지와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로코베리는 올해 대세 보컬리스트 조째즈를 발굴하고, 그의 데뷔곡 ‘모르시나요 (Prod.로코베리)’를 프로듀싱하며 히트 메이커의 면모를 재차 입증했다. 오는 18일에는 로코베리가 제작한 버추얼 걸그룹 수소진(수, 소, 진)이 첫 번째 미니앨범 ‘아직 너를 사랑하는 건 맞아’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6. 1:32
[OSEN=김채연 기자] 쇼헤이가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쇼헤이의 첫 개인전 ‘SOZO(想像)’가 성수 GG2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일반 관람객과 쇼헤이의 팬들이 전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첫 개인전을 통해 쇼헤이의 작품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전 ‘SOZO(想像)’는 쇼헤이의 아티스트명 ‘SOZO’에 ‘상상(想像)’이라는 의미를 더해, 그의 내면세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쇼헤이는 불안, 콤플렉스, 자기 의심 등 다양한 감정을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재료로 활용하며 솔직하게 드러냈다.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신을 표현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용기를 작품으로 구현해 주목받았다. 회화와 더불어 점토, 조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멀티테이너’로서 첫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쇼헤이는 개인전을 위해 전시 개막 전부터 직접 발로 뛰며 거리에서 개인전 ‘SOZO(想像)’를 홍보하고, 공식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과 멘션 소통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전시 기간에는 조소 클래스, 팬사인회,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가지기도. ‘SOZO(想像)’에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주요 출연진 민수현, 송지우, 이예지, 정지웅,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이 방문하는가 하면, TV조선 ‘진심누나’ 출연자 송은이, ‘마이트로’ 임채평과 한태이, 그리고 전시 음악을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전시장을 찾아와 응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쇼헤이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과 창작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M C&C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6. 1:2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SF9 멤버 재윤이 2026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The Mission:K)’에 캐스팅됐다. ‘더 미션:K’는 실제 과거에 존재했던 네 인물 에비슨, 세브란스, 알렌, 언더우드의 실제 스토리를 토크쇼 포맷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실존 인물의 서사를 일반적인 뮤지컬을 넘어 K-POP 콘서트의 감각과 토크쇼 포맷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재윤은 언더우드 역을 맡았다. 언더우드는 연희전문학교 설립자로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재윤은 탄탄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 섬세한 연기력으로 본인만의 언더우드를 완성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그동안 재윤은 뮤지컬 ‘창업’, ‘또! 오해영’, ‘서편제’, ‘도리안 그레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안정감 있는 보컬과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재차 증명할 재윤에게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재윤이 출연하는 '더 미션:K'는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6. 1:22
[OSEN=김채연 기자] 세이마이네임이 걸스나잇 파티를 열었다. 연말 컴백을 앞둔 걸그룹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이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EP '&Our Vibe(앤 아워 바이브)' 단체 콘셉트 포토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해보였다. 세이마이네임은 이번 앨범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인 'Dress Code A' 버전의 포토를 공개하고 러블리한 소녀들의 파티로 팬들을 초대했다. '걸스나잇' 파티로 꾸며진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 멤버들은 아기자기한 방에서 핑크색 트레이닝 복을 단체로 맞춰 입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유닛 포토에는 파티의 필수품인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는 멤버들부터, 포토타임을 즐기고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에 한창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등 소녀스러운 바이브를 제대로 뽐냈다. 세이마이네임은 여러 버전의 포토들을 통해 키치해진 콘셉트부터 큐티한 콘셉트까지 팔색조 매력을 소화해내며 신보에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 컴백 전 세이마이네임은 두 개의 신보를 발매하고 바쁜 활동을 이어왔으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제34회 서울가요대상’,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올 한해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이마이네임의 세 번째 EP '&Our Vibe'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인코드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6. 1:00
[OSEN=장우영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Klozer(클로저)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손잡았다. 16일 오후 6시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통해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Klozer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Waiting For You(웨이팅 포 유)’가 발매된다. 신곡 ‘Waiting For You’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때 찾아오는 설렘과 따뜻한 기대를 담은 곡으로, 그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기분 좋게 물드는 행복한 감정을 담아냈다. 가창에는 클래식, 재즈, R&B 그리고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참여해 Klozer와 신선한 시너지를 이뤘다. 대니 구의 순수한 보이스와 특유의 딕션이 곡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음원 발매와 동시에 Klozer와 대니 구가 함께한 라이브 클립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공개된 Klozer의 첫 싱글 ‘Walking On Snow’ 커버 콘텐츠에서 두 사람이 보여준 자연스러운 시너지로 이번 컬래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신곡은 Klozer와 오랫동안 협업한 아티스트이자 최근 드라마 ’소년시대‘ OST ‘When I Was Young’을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Munan이 작품자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누구나 한 번쯤 겪은 그날의 두근거림, 기다림조차 행복하게 만드는 감정을 켜켜이 쌓아 만든 ‘Waiting For You’는 차디찬 겨울, 리스너들을 녹이는 따스한 선물 같은 곡으로 사랑받을 예정이다. Klozer는 대니 구 ‘Danny Sings’, 백지영 ‘Ordinary Grace’ 앨범 프로듀싱을 비롯해 벤, 휘인, 씨앤블루, 동방신기, 황가람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19일 유성은과 함께 한 첫 싱글 ‘Walking On Snow’를 시작으로 매월 다채로운 아티스트와 함께 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49개국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누구나 앨범을 발매,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뮤지션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6. 0:40
[OSEN=장우영 기자]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만남,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음원 강자들의 듀엣곡이 탄생한다. 지코와 요아소비 이쿠라가 입을 맞춘 새 디지털 싱글 ‘DUET’이 오는 19일 오전 0시에 공개된다. ‘DUET’은 ‘이상적인 상대와 듀엣을 하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곡이다. 겉보기에는 정반대의 음색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관심사다. 게다가 각자의 음악 장르 또한 다르다. 지코는 한국 힙합, 이쿠라는 일본 밴드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힌다. 이들의 협업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둘의 조합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이들이 양국에서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사로잡은 ‘음원 강자’이기 때문이다. 지코는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쓰는 ‘히트 메이커’로 통한다. 지난해 국내외 차트를 장악한 ‘SPOT! (feat. JENNIE)’을 비롯해 챌린지 열풍의 시초인 ‘아무노래’와 힙합 열풍을 이끈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말해 Yes Or No (Feat. PENOMECO, The Quiett)’, ‘Artist’, ‘걘 아니야’, ‘너는 나 나는 너’, ‘Boys And Girls (Feat. Babylon)’ 등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한다. 제니 외에도 아이유, 비 등 예상치 못한 뮤지션과 협업으로 신선한 곡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쿠라는 요아소비와 리라스(Lilas)라는 이름을 내건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요아소비로는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로 유명한 히트곡 ‘アイドル’(아이돌)부터 ‘怪物’(괴물), ‘夜にける’(밤을 달리다), ‘群’(군청), ‘勇者’(용사), ‘祝福’(축복)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개인 활동에서는 맑고 투명한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솔로곡으로 발표한 ‘スパクル’(Sparkle), ‘Answer’ 등이 음악팬들의 성원을 얻었다. 앞서 일부 공개된 ‘DUET’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였다. 15일 공개한 콘셉트 사진에는 이들의 상반된 분위기가 생생히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코의 힙한 옷차림과 요아소비의 정갈한 복장이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이 ‘역대급 협업’으로 완성한 ‘DUET’에 양국 음악팬들의 기대가 고조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6. 0:38
[OSEN=김나연 기자]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예정인 성리가 신곡 ‘알랑가 모르겠어’와 ‘나의 사계절, 그대’ 리릭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가 15일 성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알랑가 모르겠어’의 리릭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알랑가 모르겠어’와 수록곡 ‘나의 사계절, 그대’ 두 버전으로 공개된 리릭 이미지는 신곡의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하고 있다. 공개된 리릭 이미지 속에는 네이비와 베이지의 투톤 수트를 걸친 성리가 턱을 괸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 성리의 주위로 부드러운 꽃바람이 불어온 듯한 디자인이 더해져 봄날의 왕자님 같은 분위기를 완성한다. 곡의 가사도 돋보인다.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알랑가 모르겠어는 “알랑가 모르겠어 뜨거운 이 마음을” “알랑가 모르겠어 불타는 마음을” “이 밤이 가기 전에 잡아”와 같이 직접적으로 열정을 표현하는 가사는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불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사 김희정, 작곡 홍성민의 ‘나의 사계절, 그대’에는 “그댈 따라 피고 지는 / 모든 날 햇살이 나를 비춰 빛이 되죠” “이젠 내 손을 잡아요 / 그대를 사랑해요”라는 따뜻한 가사가 담겨 팬들을 향한 성리의 마음과 함께 올 겨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상반된 두 곡의 분위기가 풀버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는 성리의 디지털 싱글 ‘알랑가 모르겠어’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성리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6. 0:02
[OSEN=김나연 기자] 3인조 보이그룹 인어미닛(IN A MINUTE)이 연말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어미닛(재준, 준태, 현엽)은 오는 28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팬 콘서트 'IN A MINUTE : OUR MINUTE'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인어미닛은 팬 콘서트를 통해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인어미닛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퍼포먼스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이번 공연은 올해 데뷔 싱글 'Unboxing: What You Wanted'을 시작으로 EP 'BGM : HOW WE RISE–PLAY', 프로젝트 싱글 '월간미닛' 등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인어미닛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특히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linc'를 통해 팬 콘서트 티켓을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인어미닛은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어미닛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자신들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 ‘월간미닛(Monthly MINUTE)’을 진행, 자신들만의 유니크하면서도 견고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엠오엠엔터테인먼트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5. 23:54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함안문화예술회관 한상훈 공연기획팀장이 ‘공연기획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9일(화) 오후 5시, 서울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렸다. 한상훈 팀장은 2006년부터 함안문화예술회관의 공연기획과 무대기술 감독을 맡아, 군 단위에서는 보기 드문 고품격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문화 수준과 공연예술 향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전문공연장으로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클래식 기반이 약했던 함안군에는 ‘하우스콘서트’를 도입해 지역 클래식 저변을 확대했으며, 백건우, 이루마, 손민수, 미샤 마이샤키, 유키구라모토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공연을 성사시켰다. 이 같은 기획력은 다수의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이어지며, 지역 관객층 확대와 공연 만족도 제고에도 큰 기여를 했다. 지역 공연 콘텐츠 개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뮤지컬〈수박수영장〉, 〈청춘연가〉등 지역 기반 창작공연을 공동 제작해 전국 유통과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현실화했다. 또한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우수 공연 유치와 공연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연장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주요 리모델링 사례로는 무대 안전난간대 설치, 객석 의자 스마트 제어 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하였으며 공기정화 분무 시스템, 티켓 무인 출입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해 공연장 안전과 지방공연장에 드물게 최상의 공연 환경을 조성했다. 한정된 군 단위 공연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장르와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공연을 적극 유치하며, 창원·진주 등 인근 도시 관객까지 찾아오는 지역 문화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한상훈 팀장은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획해왔다”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연예술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문화의 질적 성장과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사)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2008년 ‘공연예술경영상’을 제정해 매년 한국 공연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경영인과 예술가, 단체, 그리고 우수 공연기획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12.15. 23:25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징글볼 투어'의 순항을 이어간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등장부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몬스타엑스는 파워풀한 에너지는 물론, 강렬한 퍼포먼스와 몬스타엑스만의 감성으로 무대를 수놓으며 지난 12일 뉴욕 공연에 이어 '징글볼 투어' 활약을 더했다. 첫 곡으로 지난 9월 발매된 ’더 엑스(THE X)‘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선보인 몬스타엑스는 역동적인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이어가며 데뷔 10년 차 그룹다운 무대 장악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지난 뉴욕 공연에서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베이비 블루(baby blue)' 무대가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 몬스타엑스는 객석 가까이 다가갔고, 팬들과 눈을 맞추며 섬세한 보컬을 선사해 이들의 또 다른 매력을 각인시켰다. 관객들과 반갑게 소통하며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물들인 몬스타엑스는 미국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미들 오브 더 나이트(MIDDLE OF THE NIGHT)'로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음색과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의 한층 더 다채로운 감성으로 연말 분위기를 더한 가운데 관객들이 모두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감동을 자아냈고, 울려 퍼지는 팬들의 노래는 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의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 몬스타엑스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공연을 마쳤다. 또 몬스타엑스는 아이하트라디오와 Z100 뉴욕 라디오, 피플 매거진, USA TODAY LIFE, StyleCaster, Q102 Philly 등을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 인터뷰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교류, 이번 '징글볼 투어'의 의미를 더했고, 롤링스톤에서도 이들의 무대를 조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리더 셔누는 "오랜만에 '징글볼 투어'로 다양한 지역의 해외 팬분들을 뵐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뉴욕 공연에서 관객분들께 정말 많은 응원을 받아 이번 무대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 특히, '썸원스 썸원'에 맞춰 현장의 관객분들이 손을 흔들어주시던 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번에 아이엠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같이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잘 마무리해 보겠다. 남은 무대 더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릴 테니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에이제이알(AJR), 자라 라슨(Zara Larsson), 레이베이(Laufey) 등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이 가운데 독보적인 색깔이 담긴 무대를 장식하며 '믿듣퍼' 수식어는 물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6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와 20일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로 '징글볼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이 어떤 무대로 또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몬스타엑스는 20일 마이애미 공연을 끝으로 올해 '징글볼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5. 23:13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제한 여부를 “주요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에서다. 이날 김 후보자는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주 정부의 16세 미만 청소년 이용자의 소셜미디어 사용 규제 정책에 관한 의견을 묻자 "정보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해악을 초래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청소년 문제"를 꼽았다. 청소년 소셜미디어 제한에 대한 국내 도입을 검토할 것이냐는 조 의원의 질문에 김 후보자는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과몰입, 휴대폰 의존, 확증편향 심화 문제 등은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대응책이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며 "청소년 보호는 방미통위의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대상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 "청소년은 보호 대상이면서 기본권 주체이기도 하다"며 "행복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으므로 소셜미디어가 정보통신 등 여러가지 인프라에서 갖는 긍·부정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규제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부연설명했다. 호주는 지난 10일부터 16세 미만 이용자의 소셜미디어 계정 이용 차단을 위한 법이 시행 중이다. 플랫폼 기업은 16세 미만의 기존 계정을 삭제하거나 16세가 될 때까지 비활성화시키고 신규 계정 개설은 막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483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용자와 부모는 처벌 대상이 아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허위 조작 정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미통위의 출범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해 불필요하거나 시대에 걸맞지 않은 낡은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인공지능(AI)에 관해선 "미디어 전 과정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제작 효율화를 추진하고 해외 시장과 연계해 국내 방송 콘텐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12.15. 22:2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첸(CHEN)이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규모를 확장했다. 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오늘(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첸의 첫 번째 콘서트 투어 'CHEN CONCERT TOUR 'Arcadia(아카디아)'’의 포스터를 추가 게재하고 투어 규모의 확장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첸은 내년 1월 3일(이하 현지시각)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월 25일 요코하마, 1월 31일 자카르타, 2월 28일 마닐라, 3월 8일 마카오, 3월 29일 쿠알라룸푸르까지 아시아 6개 지역을 순회한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자카르타, 마닐라, 마카오, 쿠알라룸푸르까지 4개 도시를 추가 개최지로 확정하며 투어 반경을 넓히고 글로벌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로써 첸은 서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 성료에 이어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투어를 전개하며 첫 솔로 투어의 서막을 연다. 지난 10월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는 미니 5집과 동명인 '이상향(Arcadia)’의 세계관을 무대 위로 확장했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이번 투어는 서울 공연에서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아시아 현지 팬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첸은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5집 ‘Arcadia’로 해외 다수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및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첫 단독 콘서트의 호평에 힘입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첸의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INB100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5. 22:15
[OSEN=장우영 기자] 황찬성이 지난 12월 11일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열린 ‘CHANSUNG(2PM) 2025 Japan Tour [DAWN~The First Step~]’ 추가 공연을 끝으로 일본 솔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발매한 일본 첫 정규 앨범 ‘DAWN’을 중심으로 진행된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신곡부터 기존 대표곡, 앵콜을 포함해 총 24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구성으로 팬들을 만났다. 공연 말미에는 팬들과 스태프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이어지며, 황찬성은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찬성은 지난해 약 6년 만의 일본 솔로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재개했으며, 올해 첫 정규 앨범 ‘DAWN’ 발매 이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를 거쳐 이번 도쿄 공연으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추가 공연은 연출과 무대 구성을 한층 확장해 파이널 공연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들도 대거 등장했다. 2PM 멤버 Jun. K는 타이틀곡 ‘甘く 切なく く feat. Jun. K’ 무대에 함께 올라 호흡을 맞췄으며, 2PM의 ‘ミダレテミナ’를 함께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애니메이션 ‘Re:Monster’ 주제가 ‘Into the Fire’로 협업한 AK-69와 2AM 이창민도 무대에 올라 강렬한 합동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황찬성은 ‘Treasure’를 시작으로 ‘Angel’까지 이어지는 댄스 넘버를 통해 에너제틱한 오프닝을 열었고, 이후 발라드와 퍼포먼스 곡을 오가며 보컬리스트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Forget-me-not’ 커버 무대에서는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Oh’, ‘My House’, ‘I’m your man’, ‘HIGHER’ 등에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공연 후반부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이어졌다. 황찬성은 “연말에 공연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며 “올해의 활동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는 건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전했고, 내년 블루레이 발매 소식도 함께 전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Fine -JP Ver.-’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투어 비하인드 영상과 팬 메시지가 담긴 서프라이즈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더했다. 특히 ‘찬성과의 First Step, 우리의 새벽은 시작됐어’라는 슬로건이 공개되자 황찬성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연 말미에는 2026년 2월 11일 일본 빌보드 라이브 도쿄에서 열리는 ‘CHANSUNG’s Birthday Night 2026’ 개최 소식도 깜짝 발표됐다. 아티스트이자 배우로서 일본 활동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황찬성은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5. 22:14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2026 시즌 그리팅을 출시한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시즌 그리팅 'Halo Rental Service(헤일로 렌털 서비스)'의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Halo Rental Service'에는 천사와 악마로 변신한 빌리의 몽환적인 비주얼이 담긴 가운데, 선과 악을 완벽하게 소화, 빌리만의 색으로 완성시켰다. 이번 시즌 그리팅에는 데스크 캘린더, 다이어리, 미니 포토북, 미니 포스터 세트, 포토카드 세트 등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색감의 활용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 앨범 콘셉추얼한 음악과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는 이번 시즌 그리팅을 통해 'Halo Rental Service(후광 대여소)'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아 더욱 눈길을 모은다. 천사들이 인간에게 후광을 빌려주는 'Halo Rental Service'를 통해 빌리는 겉으로 보이는 선함과 내면의 진정성 사이의 간극을 그려내며 '콘셉추얼 K-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후광의 힘으로 선해 보이지만 내적으로 점차 위선을 느끼기 시작하는 인간들의 모습과 오히려 '진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가르치는 악마의 존재를 바탕으로 "진짜 빛은 빌려 쓰는 것이 아닌 스스로 내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빌리만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빌리의 2026년 시즌 그리팅 'Halo Rental Service'의 예약 판매는 16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빌리는 최근 스페인에서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Korea Spotlight 2025'를 성료한 것을 비롯해 일본, 미국, 중동 등 국제무대를 누비며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빌리는 전 세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완전체 컴백까지 예고해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미스틱스토리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5.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