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한식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 이력을 고백한 후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이 연이어 취소됐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10년 전 술에 취한 상태로 차 시동을 켜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최근은 5~6년 전이다. 형사처벌을 맏아 면허가 취소됐고 이후 다시 면허를 취득했다”며 총 세 차례 음주 운전에 적발돼 법적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임성근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재차 사과했다. 그는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저 자신을 다스리겠다”고 덧붙였다. 음주운전 이력 논란이 커지자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이 줄줄이 취소됐다. JTBC는 19일 “오는 2월 녹화 예정이었던 임성근의 ‘아는 형님’ 출연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다만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천상현, 중식마녀, 윤주모 등 다른 셰프들은 예정대로 출연한다.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임성근 셰프와의 촬영을 협의 중이었으나 취소됐다”고 알렸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은 촬영을 마치고 오는 24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상황을 논의 중이다. MBC ‘놀면 뭐하니’ 측 관계자는 임성근 셰프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 “임성근 셰프의 ‘놀뭐’ 출연 여부는 확정된 게 아니라 조율 중인 상태였다. 촬영 역시 진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웹 예능 ‘살롱드립’,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측은 임성근의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은 2009년, 2017년, 2020년 세 차례에 걸쳐 각각 벌금 200만 원, 벌금 300만 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기준보다 훨씬 높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에 80시간 사회봉사 등의 명령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성근은 음주운전 고백과 관련해 2차 사과 방송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댓글이 달리자 19일 “진솔하게 사과방송 준비하겠다. 죄송하다”고 답글을 달았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19. 4:12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민혁(HUTA)이 타이베이에 이어 방콕까지 뜨겁게 달궜다. 이민혁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방콕 미스터 폭스 라이브 하우스(MR.FOX LIVE HOUSE)에서 '2026 이민혁(허타) 콘서트 '훅 - 후 : 킹'(2026 LEE MINHYUK(HUTA) CONCERT 'HOOK - WHO : KING')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서울에서 '훅 - 후 : 킹'의 화려한 포문을 연 이민혁은 도쿄, 타이베이에 이어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민혁이 솔로로서 방콕에서 처음 개최하는 콘서트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민혁은 '브이(V)', '아임 레어(I'm Rare)', '위험해(Firework)'를 연이어 선보이며 콘서트의 오프닝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그는 "방콕이라는 링 위에서 지금의 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라며 "그 과정 하나하나를 끝까지 함께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방콕 첫 공연에 대한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이민혁은 '허타존(HUTAZONE)', '야(Ya)', '너도? 나도!', '리얼 게임(Real Game)', '젖어(Wet)', '올데이(ALL DAY)', '붐(BOOM)', '컬러풀(Colorful)', '보하라(Bora)' 등 촘촘하게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민혁은 시종일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우월한 피지컬과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마지막까지 몰입감을 놓치지 않는 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으로 방콕 '훅 - 후 : 킹'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현지 팬들의 눈과 귀를 압도했다. 무대 위에서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 이민혁의 진심은 공연 종료 후에도 이어졌다. 이민혁은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하며 공연장을 꽉 채운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감사 인사를 전해 현지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민혁은 "방콕에서의 콘서트도 무사히 잘 마쳤다"라며 "멜로디의 성원 덕분에 더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었고, 무대 위에서 마주한 여러분들의 눈빛과 함성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훅 - 후 : 킹'은 이민혁이 2022년 '붐'(BOOM)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로, 개최 소식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방콕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친 이민혁은 2월 20일 파리, 22일 베를린, 24일 바르샤바, 26일 마드리드, 28일 런던까지 유럽 5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비투비 컴퍼니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9. 3:46
“유네스코 세계유산영향평가는 세계유산협약 가입 당사국이라면 반드시 따라야 하는 절차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국가적 불명예를 초래할 수 있다. 서울시가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주변 개발을 놓고 서울시와 대립해온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이 서울시에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이행을 재차 요구했다. 서울시가 평가 이행을 수용한다면 관련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가능한 한 1년 내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도 했다. 국가유산청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들을 초빙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유산영향평가의 취지와 의의, 절차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허민 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는 개발을 반대하거나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개발을 도모하는 전략적 조율 도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유네스코 측 영향평가 요청을 공식 전달했음에도 서울시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다. 그간 서울시는 종로구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과 관련해 “해당 지역은 종묘 사적 범위(반경 100m)를 벗어나 있어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세계유산특별법 시행령 재개정 역시 중복·과잉 규제라면서 반발했다. 반면 이날 간담회에서 김충호 서울시립대 교수는 “세계유산 주변 개발 때 영향평가를 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라면서 “평가가 지연되는 사례는 있어도 거부하거나 수행하지 않는 건 전쟁·재난 등 예외적인 상황 외에 거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따지는 국내법적 근거와 무관한, 세계유산 협약 당사국의 의무라는 지적이다. 이윤정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은 “종묘 같은 경우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 서울시가 받기만 한다면 1년 내 영향평가가 완수될 수 있게 행정절차를 통해 돕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서울시가 불응할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시행령 재개정안이 공포되는대로 국내법적 절차로도 압박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서울시는 종묘에 대한 영향평가를 거부하는 한편 관계기관 조정회의를 위한 사전 회의에도 소극적인 상태다. 국가유산청은 이달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영상회의를 통해 현 상황을 공유하며 “슬기로운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김지홍 한양대 ERICA 건축학부 교수는 “올해 우리가 (부산에서)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데,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에 관한 의결을 하는 위원회의 의장국으로서 본국 유산에 대한 이 같은 태도가 국제사회 신뢰를 추락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KTV를 통해 생중계된 간담회에서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영향평가가 해당 유산을 보유한 지역 개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허민 청장은 “모든 사업이 대상인 것도 아니고, ‘사전검토 제도’를 통해 유산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확인되면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근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가 국가와 국가유산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160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선 직접적인 언급 대신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해 관계가 갈리는데, 서울시가 평가를 이행한다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입장을 듣고 조율하겠다”고 했다. 세계유산영향평가(HIA, Heritage Impact Assessment)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둘러싼 개발 행위가 유산의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및 여타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 부정적·긍정적 영향이 모두 평가되며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완화책 마련을 포함한다. 2011년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관련 지침을 발표한 이래 국가별 상황에 따라 제도 도입을 권고해왔고, 2023년 사실상 의무 사항이 됐다. 국내에선 2019년 공주 제2금강교 건립을 위한 영향평가가 처음으로 이뤄졌고 해남 대흥사 호국대전 건립, 공주 마곡사 금어원 건립 과정에서도 평가가 수행됐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1.19. 2:54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태민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돌비 라이브(Dolby Live at Park MGM)’에서 ‘TAEMIN LIVE [Veil] in Las Vegas(태민 라이브 [베일] 인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성료한 일본 아레나 투어 ‘Veil’의 열기를 고스란히 옮겨온 것으로 공연 소식 오픈 직후부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날 태민은 십자가 구조물에 매달린 파격적인 연출로 등장, ‘Heaven(헤븐)’으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투어 타이틀곡 ‘Veil(베일)’을 비롯해 ‘Bones(본즈)’ ‘Advice+IDEA(어드바이스+이데아)’, ‘Shadow(섀도우)’등 다크하고 컨셉추얼한 무대로 객석을 압도했다. 이후 ‘Guess Who(게스 후)’, ‘Criminal(크리미널)’등 관능적인 퍼포먼스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고 ‘Door(도어)’, ‘Flame Of Love(플레임 오브 러브)’등 태민의 섬세한 보컬 역량과 유려한 퍼포먼스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대표곡 ‘MOVE(무브)’와 록 버전으로 재해석한 ‘WANT(원트)’로 열기를 더했으며, 발매 예정인 신곡을 선공개 하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곡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린 태민은, ‘괴도(Danger)’, ‘Press Your Number(프레스 유어 넘버)’, ‘사랑인 것 같아’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태민은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첫 단독 공연을 크게 환영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고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코첼라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코첼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공연은 태민이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이번 공연을 단독으로 조명하며 태민이 선보일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증명하듯 티켓팅 당시 약 20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린 가운데, 티켓 오픈 10분 만에 솔드아웃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를 매료시킨 태민은 오는 4월,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로 발걸음을 옮긴다. K팝 남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만큼 태민이 보여줄 퍼포먼스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9. 2:50
[OSEN=선미경 기자]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뒤흔들고 있는 ‘스프링 피버’가 다섯 번째 OST 주자로 글로벌 아티스트 성한빈을 낙점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제작진은 19일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이 가창에 참여한 OST Part 5 ‘너란 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프링 피버’는 선재규의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섯 번째 OST ‘너란 봄’은 극 중 선재규가 윤봄을 통해 상처받았던 마음을 조금씩 치유해가며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을 봄이라는 계절에 빗대 담아낸 곡이다. 성한빈 특유의 맑고 포근한 미성이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져 두 사람의 로맨스에 애틋함을 더한다. 가창에 참여한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의 리더이자 보컬, 퍼포먼스 등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글로벌 아티스트다. 이번 ‘너란 봄’을 통해 섬세한 가창력과 부드러운 음색을 선보이며, 봄처럼 성큼 다가온 ‘스프링 피버’의 로맨스에 설렘을 더한다.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성한빈이 부른 '너란 봄'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CJ ENM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9. 2:28
예능 프로그램에 ‘시즌제’와 ‘스핀오프’ 문법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성공한 예능은 시즌을 거듭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시리즈가 캐릭터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Spin-off)’로 확장하며 팬덤을 굳히는 식이다. 스핀오프의 방식은 다양하다. SBS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는 지난 6일부터 스핀오프 예능 ‘무무X차차 우발라디오’를 방영 중이다.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톱 12에 오른 이들이 MC 전현무·차태현과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하는 ‘음악 토크쇼’다. 원작 예능의 포맷을 유지하며 출연진 구성을 새롭게 하기도 한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이끈 김태호 PD는 다음 달 ENA 여행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스핀오프 ‘크레이지 투어’를 선보인다. ‘크레이지 투어’에선 가수 비와 배우 김무열, 보이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고정 출연하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세계 곳곳의 ‘스릴 넘치는 여행 코스’를 찾아간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곽튜브·원지가 함께 주사위를 던져 세계여행을 하는 콘셉트의 예능으로, 2023년 첫 방영 이후 지난해 시즌 3까지 이어졌다. 드라마나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을 모아 여행 등 다른 예능 포맷으로 만든 스핀오프도 있다. 지난 2일 종영한 tvN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에 출연한 배우들이 10주년을 맞아 강원도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팬들이 예능으로 유입되며 전국 가구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짝’의 남규홍 PD가 연출하며 ‘나솔 열풍’을 일으킨 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는 스핀오프 프로그램만 여럿이다. 화제 출연자들의 근황을 다루는 스핀오프 예능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화제 출연자들의 여행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 등으로 인기를 이었다.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는 티빙의 음주 예능 ‘촌장주점’, 유튜브 골프 예능 ‘나는골로’ 등 플랫폼의 경계도 넘고 있다. OTT 콘텐트에서도 스핀오프가 대세다. 티빙의 연애 예능 ‘환승연애’는 시즌4까지 제작돼 오는 21일 마지막 화를 공개한다. 이들 제작진은 시즌4 공개에 앞서 스핀오프 예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참가자들을 모아 새로운 자리를 만든 연애 예능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피지컬:100’의 세 번째 시즌 ‘피지컬: 아시아’의 스핀오프 예능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을 공개했다. ‘피지컬: 아시아’의 멤버들이 몽골 여행을 가는 콘셉트다. 스핀오프 전성시대의 배경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플랫폼 간의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새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방송사 입장에선 성공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경우 브랜드 효과가 올라가면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기존에 형성된 주 시청 층을 안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성공할 가능성’을 점치는 건 소비자도 마찬가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소비자 역시 낯설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볼 때 일종의 위험부담을 느낀다”며 “검증된 프로그램의 연장선을 소비하는 게 위험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OTT의 등장으로 달라진 시청자들의 콘텐트 소비패턴에 예능 산업이 적응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매주 정해진 시간과 채널에서 한 회씩 방영하던 TV 예능과 달리, OTT에선 시공간에 상관없이 하나의 콘텐트를 골라 몰아볼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소비자들이 선택과 집중을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성패에 있어) 열혈 시청자의 유무가 중요해졌다”고 했다. 한번 팬덤이 생기면 시즌이 거듭될수록 팬덤의 크기가 늘어나고, 그만큼 화제성도 높아진다. 김 평론가는 “시즌제와 스핀오프는 팬덤을 키우기 좋은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시즌제’의 필요성은 나영석·김태호 등 ‘스타 PD’가 예능 제작 현장의 어려움을 말하던 201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김태호 PD는 2015년 한 강연에서 “사실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2009년까지 웬만한 건 다 했다”며 ‘무한도전’ 시즌제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나영석 PD도 tvN으로 이적했던 2013년부터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을 시즌제로 제작한 바 있다. 이후 ‘미스트롯’ ‘현역가왕’등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즌을 더해가고, 출연진을 모아 경연 프로그램 등 스핀오프를 만들어 흥행하며 예능계 ‘프랜차이즈화’의 흐름이 굳어졌다. 이런 시즌제와 스핀오프는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지만, 신선도가 떨어질 경우 업계 위기가 심화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하 평론가는 “지난 작품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서서히 떨어진다”며 “이렇게 시청자들이 등을 돌릴 경우 장기적으로는 ‘시즌제’ ‘스핀오프’가 도리어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기존 프로그램을 모르는 시청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스핀오프의 확장성이 커진다”고 조언했다. tvN 예능 ‘신서유기 7’에서 파생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를 예로 들며 “글로벌 시청자들이 ‘신서유기’를 잘 모르는 상황이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케냐 간 세끼’ 의 반향이 크지 않았다. 해외 팬들에게 불친절한 작품이 된 셈인데, 스핀오프여서 새로운 시청자 확보가 더 어려웠던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1.19. 2:1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비트(NEWBEAT)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Drop the NEWBEAT'(드랍 더 뉴비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뉴비트는 정규 1집 타이틀곡 'Flip the Coin'(플립 더 코인)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HICCUPS'(히컵스), 'LOUD'(라우드), 'Unbelievable'(언빌리버블), 'Look So Good'(룩 소 굿)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잇따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뉴비트는 공연 내내 객석을 종횡무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추는 등 남다른 팬 사랑과 소통 능력을 뽐냈다. 또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커버곡 메들리 섹션에서 라이즈의 'Siren'(사이렌), 'Memories'(메모리즈), 에이티즈의 '미친 폼'과 'BOUNCY'(바운시), 더보이즈의 'THRILL RIDE'(스릴 라이드) 등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폼 미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미발매 신곡 무대를 대거 공개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이 참여한 유닛곡 'TIC TOC'(틱톡)을 시작으로 김태양·조윤후·김리우의 감성적인 'Someone Like You'(썸원 라이크 유), 전여여정과 최서현의 힙한 매력이 돋보인 'KICK&SNARE'(킥 앤 스네어)까지 다채로운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 막바지에는 또 다른 신곡 '데리러 갈게'를 깜짝 선보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돋보이는 특별한 스테이지도 이어졌다. 전여여정은 솔로곡 'Wonder'(원더) 무대로 독보적인 음색을 뽐냈으며,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김태양은 'Beautiful Things'(뷰티풀 띵스) 커버 무대를 통해 완벽한 보컬 합을 증명했다. 또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앙코르 무대를 실시간 생중계하며 공연장에 오지 못한 글로벌 팬들과도 생생한 현장감을 공유했다. 공연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영상이 공개돼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마무리 인사 도중 상영된 영상에는 멤버들의 데뷔 전 오디션 당시 풋풋한 모습과 부모님들의 진심 어린 손 편지가 담겨 멤버 전원이 눈물을 쏟아냈다. 뉴비트는 "꿈에 그리던 첫 콘서트를 팬들과 함께해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뉴비트는 2026년에도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미니 1집 타이틀곡 'Look So Good'으로 미국 아마존 뮤직 6개 부문 1위 및 유튜브 뮤직 TOP 100 진입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이들은 신인상 수상의 기세를 몰아 '월드와이드' 행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19. 2:15
[OSEN=김채연 기자] 돌아왔다, 엑소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엑소의 정규 8집 ‘REVERXE’(리버스)가 발매됐다. 동시에 타이틀곡 음원 ‘Crown’(크라운)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엑소가 약 2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모든 멤버들의 군백기가 끝나고 멤버 레이까지 합류해 새롭게 발표한 신보라 더욱 뜻깊다. 타이틀 곡 ‘Crown’은 애틀랜타 트랩 드럼과 헤비메탈 기타, EDM 신스가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허문 하드 댄스 곡으로, 사이렌 이펙트와 파워풀한 가창이 긴장감을 쌓아올리며 이번 신곡 역시 댄스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Yeah 너에게 내 전부를 걸어/ Now we comin’ for that/ 절대 누구도 허락할 수 없어/ 망가지더라도 다 던져 널 위해 지켜낼 Crown” 가사에서도 엑소는 소중한 존재를 왕관에 비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간절함을 담아냈다. 더불어 ‘Crown’ 퍼포먼스는 입체적으로 구현된 엑소 세계관 속 상징들과 왕관을 거머쥔 후 머리에 쓰는 듯한 포인트 동작이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엑소 멤버들은 소중한 존재를 ‘왕관’에 비유했으나, 팬들은 왕관을 쓰는 엑소가 돌아왔다는 점에서 ‘왕의 귀환’을 떠올리고 있다.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LOVE ME RIGHT’, ’MONSTER’, ‘LOTTO’, ‘코코밥’, ‘Power’, ’Tempo’, ‘LOVE SHOT’ 등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하는 엑소의 귀환을 누구보다 기다렸던 바. 뮤직비디오에서 엑소는 찬열의 ‘불’, 수호의 ‘물’, 세훈의 ‘바람’, 카이의 ‘순간이동’, 디오의 ‘힘’, 레이의 ‘치유’를 활용한 세계관 재정립부터 그간의 상처를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엑소는 타이틀곡 가사부터 뮤직비디오, 댄스 퍼포먼스까지 그간 엑소의 시작을 함께한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갔다. 새 앨범에는 48p 분량의 세계관 설명이 담긴 단편 소설도 포함됐다. 그렇기에 엑소의 타이틀곡 명인 ‘Crown’이 더욱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누군가에게는 왕관의 무게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왕의 귀환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어쩌면 당연했던 순간일 수도 있는 엑소의 컴백은 순항 중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멤버들이 새롭게 그릴 엑소의 2막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엑소의 신곡 ‘Crown’은 오늘(1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엑소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유튜브·틱톡 엑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로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19. 2:00
[OSEN=연휘선 기자] 래퍼 이영지가 13kg 감량 성공 후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소속사 메인스트림윈터 측은 공식 SNS에 이영지의 신규 프로필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영지가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한 모습이 담겼다. 짧은 미니 원피스 길이에 오프숄더의 트렌치 코트에 가터벨트 스타킹까지 착용한 과감한 핀업걸 스타일부터, 볼드한 목걸이와 하이힐을 착용하고 화사한 조명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영지는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그는 13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던 만큼, 군살 없는 이영지의 모습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지는 지난 2019년 Mnet 예능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그는 Mnet '쇼 미 더 머니11'에서도 시리즈 최초 여성 우승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9. 1:27
[OSEN=강서정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신곡 '404 (New Era)' 선공개로 컴백 열기를 달군다. 키키는 오늘(19일) 오후 6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통해 오는 26일 발매되는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의 타이틀곡 '404 (New Era)' 챌린지 영상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음원 일부는 물론, 포인트 안무를 선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틱톡을 통해 선공개되는 '404 (New Era)'는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트랙이다. '404 좌표 밖의 지점', '404 백지를 내도 백점' 등 시스템을 벗어난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로 곡의 개성을 더했다. 안무 역시 팔다리를 시원하게 뻗는 동작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경쾌한 비트에 맞춰 쾌감을 극대화하는 절도 있는 군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키는 데뷔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젠지미'가 돋보이는 숏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18일 공개된 '델룰루 팩'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타이틀곡 '404 (New Era)'의 강한 중독성이 예고된 가운데, 이들이 이번 챌린지 영상으로 컴백 열기에 어떤 시너지를 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키키는 오는 26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델룰루 팩'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19. 1:21
김운태(63)가 추는 채상소고춤은 하나의 독보적인 장르다. 채상소고춤은 채상모 끝에 달린 길고 흰 띠를 돌리며 소고를 치는 춤이다. 영남과 호남, 웃다리(경기·충청) 등 지역마다 각기 다른 채상소고춤의 특징을 한데 모아 김운태는 그만의 춤사위를 완성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개막한 ‘김운태 전(傳)’. 김운태가 솟구치며 소고를 치는 ‘솟음벅구’에 이어 휘모리장단에 맞춰 공중에서 몸을 45도 비트는 ‘자반 뒤집기’를 선보이자 140석 규모 객석에선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김운태와 33년째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공연을 연출했으며 사회자로도 나선 진옥섭 담양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김운태가) 춤추기엔 눈썹도 무거운 나이”라고 농을 쳤지만, 농익은 그의 몸짓은 이날 70분간 이어진 ‘김운태전’을 꽉 채우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김운태의 아버지가 유랑극단 ‘호남여성농악단’을 운영했다. 그는 여섯살 때 아버지의 농악단에 들어가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듬해부터는 김제 농악의 명인 백남윤으로부터 소고춤을 사사했다. 시대 흐름에 밀려 유랑극단의 인기는 저물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1982년 김덕수·이광수와 함께 ‘사물놀이’를 만들며 전국 각지는 물론 일본·미국· 독일·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쳤다. 국악 공연 전용 극장을 만들고 싶어 1995년 문을 연 서울두레극장의 경영이 어려워지며 결국 부도를 내고 옥고를 치르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춤은 더 나아갔다. 지난 1999년 서울세계무용축제 출연 이후 ‘김운태류 채상소고춤’은 한국 전통춤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일본 오사카, 2014년 미국 뉴욕에서 그만의 춤사위를 펼쳤다. 김지영·김주원 등 세계적인 발레리나와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그는 자신 춤의 모태가 된 여성농악단 복원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연희단팔산대’를 창단해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희단팔산대의 훈련 방식은 독특하다. 그는 단원들과 축구를 하며 체력을 키우고 춤도 익힌다. “춤은 체력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과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공연이 다가오면 오히려 연습을 크게 줄이는 게 그의 습관이다. 틀에 박히는 공연을 싫어해서다. 대신 그가 좋아하는 오토바이 ‘할리 데이비슨’을 탄다고 한다. 진옥섭은 “김운태는 오토바이 위에서 리듬감을 익히고 순간적인 몰입력도 키운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장 마당 구석에도 할리 데이비슨이 놓여 있었다. 김운태는 소리에도 능하다. 이날 공연은 그의 비나리로 시작됐다. 연초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많은 복을 내리기를 기원하는 소리다. 연희단팔산대 소속 소리꾼 장보미가 판소리 ‘심청가’를 부를 때 김운태는 무대에 앉아 고수 노릇을 했다. 김운태와 함께하느라 입단 후 축구가 소리보다 더 늘었다는 장보미의 소리에 관객은 추임새로 화답했다. 김운태는 “저의 예술은 거창하지 않다. 소리만이 아니라 사람을 배웠다”며 “결국 판은 누가 혼자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호흡이 이어져 만들어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운태전’은 지난 16~18일에 이어 오는 23~27일에도 관객을 만난다. 8회 공연만 해도 무용계에선 보기 드문 ‘장기 공연’으로 꼽힌다. 연장 공연도 검토하고 있다. 진옥섭은 “채상소고춤의 새 유파를 연 김운태가 국내 전통 예술의 소극장 장기공연의 물꼬도 트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하남현([email protected])
2026.01.19. 0:4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첫 컴백 공연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9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에 BTS가 출연하는 ‘K-헤리티지와 K팝 융합 공연’(가칭)을 열기 위해 경복궁(근정문, 흥례문), 광화문 및 광화문 월대 권역(담장 포함), 숭례문 등에 대한 사용 및 촬영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용 일시는 정규 5집 앨범이 발표되는 3월 말로 제출했다.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문화유산위원회는 오는 20일 빅히트가 제출한 신청 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논의 중인 장소와 일정이 최종 결정되면 공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BTS는 광화문광장에서 공연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광화문광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를 비롯해 월드컵 단체 응원 등이 열리며 한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오는 3월20일 발매될 정규 5집 ‘아리랑’이 한국에서 출발한 팀의 정체성과 뿌리를 음악으로 녹여낼 계획인 만큼, 그 의미를 제대로 살려줄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전 세계에 생중계될 전망이다. 빅히트는 국가유산청에 제출한 신청서에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90개국, 3억 명의 가입자에게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가 진행 될 예정”이라며 “월드컵, 올림픽과 유사한 규모의 글로벌 생중계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와 함께 서울시와 경찰 등과 안전 관리 방안도 논의 중이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더라도, 광화문이 공개된 장소인 만큼 공연 당일 수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인파가 모인 사례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2만여명이 모인 단체 응원 행사 등이 있다. 이번 공연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 국가 브랜드 재고 등의 부대 효과도 예상된다. 빅히트는 유산청에 낸 신청서에서 “5000만명 이상의 글로벌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K헤리티지 및 컬처를 접하게 될 것”이라며 “K컬처 중심의 관광 수요 확대, 외래 관광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BTS는 14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3월 20일 컴백 앨범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 북미·유럽·남미·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투어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 최다 회차다. 북미에서만도 12개 도시에서 총 28회 규모로 진행된다. 최민지(choi.minji3)
2026.01.19. 0:29
" 작품을 할 때 배우들의 외형을 바꾸는 걸 좋아한다. 그게 (작품의) 시작이다.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우민호(55)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내부자’와 ‘암살자’가 된 이병헌, ‘마약왕’으로 군림한 송강호,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투사 현빈까지. 우민호가 그린 배우들의 얼굴은 늘 새로웠다. 우민호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정히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정장을 입은 현빈. 그는 이 작품에서 부와 권력을 탐하는 중앙정보부 정보과장 백기태가 됐다. 현빈의 강렬한 연기 변신에 “악역인데, 응원하게 된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지난 14일 시즌 1 공개를 마친 ‘메이드 인 코리아’는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1970년대의 한국이 배경으로,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감독은 “영화로는 담을 수 없는 방대한 서사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12부작으로 기획했다”며 “촬영 기간 때문에 시즌 1과 2로 나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즌 1에 해당하는 여섯개 회차가 공개됐다. 영화 ‘내부자들’(2015), ‘마약왕’(2018), ‘남산의 부장들’(2020), ‘하얼빈’(2024) 등을 연출하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스크린에 펼쳐낸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물인 데다, 보기 힘든 배우들이 모인 ‘황금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현빈·정우성·조여정·우도환·정성일 등 한국 배우들은 물론,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의 작품들로 익숙한 배우 릴리 프랭키까지 합세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공개 후 약 20일 연속으로 디즈니플러스 톱10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플릭스패트롤 기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제목은 백기태와 장건영을 포함한 작품 속 인물들이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쓰였다. 우민호는 “백기태의 상표가 있다면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생각해서 붙였다”고 했다. 시즌 1의 1~3화는 이들을 키운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 요도호(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미군의 마약 밀매상 살인 사건, 그리고 당시 정계 고위층과 연결됐다고 추정되는 미제사건인 ‘정인숙(정금지) 피살사건’을 다뤘다. 이 사건들은 모두 1970년에 일어났다. Q :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1970년대를 다룬 시리즈로 돌아왔다. 이 시기를 다루는 이유가 있나. A : “나에게도 숙제다.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은 여전히 격동과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그 역동성이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늘 궁금했고, 나는 그걸 1970년대로 봤다. 그래서 자꾸만 파고드는 것 같다.” Q :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특별히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나. A : “욕망을 향해 치달아가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했다. 권력자들은 왜 이렇게 행동하는 걸까?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것이면서, 그 행동들을 애국이란 말로 포장하는 걸까? 이런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Q : 1970년대는 억압과 폭력의 시대이기도 한데, 표현할 때 주의하는 면이 있다면. A : “폭력을 직접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 폭력이 놀이가 되면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에선 악인을 멋지게 구현했다고 생각했다. 영화 ‘대부’를 보면 알 파치노(마이클 콜레오네)를 응원하게 되는 것처럼, 시청자들이 백기태가 탄 욕망의 전차에 같이 오르길 바랐다. 그 끝의 허망함까지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Q : 시리즈 제작은 처음이다. A : “영화만 해야 한다, 시리즈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따로 가지고 있진 않다. 영화감독으로서 제 연출이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어떤 포맷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얼빈’ 때 배우들 얼굴을 가까이서 찍지 않아 아쉬웠는데, OTT 플랫폼에서는 배우 얼굴을 가까이서 찍을 일이 많아 한을 풀었다.” Q : 정우성의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 A : “나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 뒤의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정우성 배우가 연기한 장건영은 시즌 2에서 다른 인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즌 1에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서 백기태에게 졌다면, 9년이 흐른 시즌 2에서는 자신만의 무기를 장착해서 돌아올 것이다.” Q : 시즌 2에서 생길 변화가 있다면. A : “백기태와 장건영이 시즌 2에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달라. 현재까지 촬영은 3분의 2 정도 진행됐다. 3월에 크랭크업하고, 올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1.19. 0:25
" 2023년 프리즈 서울 생길 때도 그런 질문 많이 받았어요. 지난 10년간 아트 바젤 홍콩을 방문하는 중동 컬렉터가 많지 않았으니 이제 중동 고객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겁니다. " 다음달 5~7일 출범하는 아트 바젤 카타르에 대해 "새로운 라이벌이 생기는 거 아니냐"고 묻자 19일 아트 바젤 홍콩 안젤 시앙리 디렉터는 프리즈 서울 얘기부터 꺼냈다. 한국화랑협회와 2023년부터 5년 계약으로 시작한 프리즈 서울은 2031년까지 공동 개최를 이어가기로 했다.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출범한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은 마이애미ㆍ홍콩ㆍ파리 등에 위성 아트페어를 두고 있다. 여기 더해 아트 바젤 카타르가 출범한다. 아트 바젤 홍콩은 그다음 달인 3월 27~29일 열린다. 시앙리 디렉터는 "프리즈 서울이 출범하자 홍콩 당국은 아트 바젤 홍콩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참여 갤러리와 관객도 꾸준히 늘었다. 서울과 홍콩은 경쟁하면서도 서로 보완해 주는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출신의 시앙리는 2022년 11월 아트 바젤 홍콩 디렉터에 선임됐다. 아래는 화상 인터뷰의 일문일답. Q : 코로나 이후 재개장 한 지난 3년을 자평하자면. A : “3년이 아니라 30년은 지난 것 같다. 코로나 이후 서구 방문객 수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3년은 재오픈에 이어 올해는 여러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하려 한다.” Q : 올해 달라지는 것은. A : “기획을 강화했다. 가타오카 마미모리미술관장을 중심으로 한 네 명의 큐레이터가 대형 설치ㆍ조각ㆍ퍼포먼스 위주의 인카운터스 섹터를 이끈다. 새로 생기는 에코즈(Echos) 섹터에서는 중진 작가가 5년 이내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3월 아트 바젤 홍콩에는 가고시안ㆍ페이스ㆍ데이비드즈워너 등 굴지의 화랑을 포함해 41개국에서 240개 화랑이 참여한다. 절반 이상이 아ㆍ태 지역에 본점이나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와 42개국 240개 갤러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관객은 9만여명이 들었다. 메인 섹터인 갤러리즈에는 국제ㆍ아라리오ㆍ바톤ㆍPKM갤러리 외에 새로 제이슨 함 갤러리까지 18곳의 한국에 근거지를 둔 화랑이 부스를 차린다. 신진 화랑으로 이뤄진 디스커버리즈 섹터에는 실린더와 P21, 을지로의 N/A가 참가한다. 한두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인사이트 섹터에는 G갤러리가 양주혜ㆍ우한나 작가의 세대 간 만남을 주선하고, 더페이지(정수진), 선화랑(이충지)도 참여한다. Q : 글로벌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고, 미술 시장도 그랬다. A : "지난해 11월 뉴욕 경매에서 신기록이 이어지면서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는 200억원 넘는 프리다 칼로 작품을 내놓은 갤러리도 나타났다. 아시아는 좀 더 젊은 세대의 컬렉터에 의지하는 시장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이런 기대감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Q : 아트 바젤 홍콩에서는 중화권 컬렉터가 강세일 텐데. A : "중국 미술시장은 늘 영국과 2위를 다툰다. 중국 미술시장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갖는 시선은 여전하지만 그 규모는 무시 못 한다. 또한 중국 컬렉터들도 더는 그냥 막 사들이는 게 아니라 작가에 대해 깊이 공부하며 신중하게 구매하고 있다." Q : 아시아 미술 시장의 허브로서 서울과 홍콩의 관계는. A : "아시아의 동시대 미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력하는 관계다. 홍콩은 서울보다 훨씬 작은 도시이며, 오래 살기보다 경유해 가는 도시이기 때문에 구매한 작품을 보관해 두는 허브 역할도 한다. 한국 미술시장은 보다 한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1.19. 0:00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세븐틴 도겸X승관이 팬들과 함께 겨울밤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도겸X승관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CG아트홀에서 미니 1집 ‘소야곡’ 발매를 기념한 팬 파티 ‘Live In Blue’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토크 코너를 비롯해 풍성한 라이브 무대로 2시간여를 가득 채우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팬 파티는 재즈 바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 형태로 꾸며졌다. 도겸X승관은 타이틀곡 ‘Blue’와 수록곡 ‘Guilty Pleasure’뿐 아니라 신보에 실린 ‘Rockstar (DK Solo)’, ‘Silence’, ‘Dream Serenade (SEUNGKWAN Solo)’, ‘Prelude of love’를 피아노 연주에 맞춰 짧게 들려줬다. 곡의 일부만 불렀음에도 ‘메보즈’의 명성에 걸맞은 가창력이 돋보였다. 또한 도겸X승관은 서로의 솔로곡을 즉석에서 바꿔 부르며 각기 다른 매력의 음색을 뽐냈다. 무반주로도 흠잡을 데 없이 노래를 소화하는 이들에게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로 화답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Blue’ 보컬 챌린지를 캐럿(CARAT.팬덤명)의 ‘떼창 화음’으로 완성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도겸X승관은 “팬 파티 덕분에 신곡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캐럿과 더욱 친해지는 느낌이 드는 시간이었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전하며 “더 보여줄 콘텐츠가 많이 남아있다”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예정된 무대를 모두 마친 뒤에도 객석 곳곳을 오가며 ‘Guilty Pleasure’ 앙코르 무대를 선사해 마지막까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 한 명 한 명과 가깝게 눈을 맞추는 이들에게서 남다른 팬 사랑이 엿보였다. 한편 도겸X승관은 지난 12일 미니 1집 ‘소야곡’을 발매한 뒤 타이틀곡 ‘Blue’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곡은 한국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음악’에서 순위 상승세를 보이더니 전날(18일)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 SNS에서는 도겸, 승관과 화음을 맞출 수 있는 듀엣 챌린지가 화제다. 덕분에 ‘Blue’는 발라드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에서도 1위를 찍었다. 두 사람은 오늘(19일) ‘Blue’의 에필로그 버전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해 열기를 이어간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계속된다. 오는 22일 승관이 진행하는 웹예능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에 도겸이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23일에는 도겸이 출연하는 웹예능 ‘혤’s 클럽’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18. 23:28
[OSEN=강서정 기자]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미니 2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헌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2집 '光 (INSANITY)'의 타이틀곡 'STING (Feat. Muhammad Ali)(이하 'STING')'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헌은 매 무대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주헌과 팬들 모두에게 선물 같은 일주일을 장식했다. 주헌은 미니 2집 '光 (INSANITY)'로 전역 후 2년 8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하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세계관과 견고한 아티스트로서의 내공을 증명했다.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발산한 것은 물론, 무대 위 주헌만의 색깔을 각인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주헌은 "미니 2집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정말 설레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앨범은 특히 '열정'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는데, 제 진심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뜻깊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음악 방송 활동에 대해 그는 "저의 가장 소중한 빛인 몬베베에게 깜짝 선물 같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몬베베의 응원 소리가 있어 매 순간이 감동이었고, 더 힘내서 활동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멋진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 곧 있을 몬스타엑스의 월드 투어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덧붙였다. 미니 2집 '光 (INSANITY)'는 지난 1집 'LIGHTS(라이트)'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미쳐야, 비로소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STING'은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이 담긴 보이스 샘플링과 함께 주헌의 강렬한 래핑을 더해 음악적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STING' 무대에서 주헌은 포멀한 슈트부터 캐주얼한 의상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소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복싱 기술인 '위빙'과 '스웨이'를 활용한 타격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주헌의 솔로 컴백을 향한 관심 또한 뜨거웠다. 선공개곡 'Push (Feat. 레이 of IVE)(이하 'Push')'의 챌린지에는 몬스타엑스 멤버를 비롯해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자라 라슨(Zara Larsson),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켈라니(Kehlani)를 비롯해 동방신기 최강창민, 최예나, 아이브 레이, 키키 이솔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 세븐틴 도겸,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윤호, 크래비티 태영, 르세라핌 사쿠라, 싸이커스 수민,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아일릿 민주, 아크 최한 등 많은 아티스트가 'STING' 챌린지에 동참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신보는 발매 후 피크 기준 아이튠즈 K팝 톱 앨범 차트에서 11개, 톱 앨범 차트 15개 국가·지역에 진입을 알렸고, 타이틀곡 'STING'은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 8개, 톱 송 차트 7개 국가·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전곡이 K팝 톱 송 차트에 진입하는 등, 총 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며 주헌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마친 주헌은 몬스타엑스 완전체로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18. 23:25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 타이틀곡 ‘Knife’가 일곱 멤버의 매력을 입고 다채로운 장르의 리믹스 음원으로 재탄생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늘(19일) 오후 2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멤버별 이름이 붙은 ‘Knife’ 리믹스 앨범 7종을 발표했다. 이 리믹스 앨범에는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수록된 11개 트랙을 포함해 ‘Knife’ 영어 버전과 이를 각자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믹스 음원, 그리고 멤버들이 제작 방향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Voice Note’까지 총 14개 트랙이 실렸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 멤버들은 이번 리믹스 제작 전반을 주도하며 폭넓은 음악 역량을 발휘했다. 각 곡은 일곱 멤버의 취향과 개성이 짙게 배어있어 원곡과는 또 다른 사운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Knife (JUNGWON Ver.)’는 강렬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던 정원의 의견을 반영해 콘서트 무대에서 강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누 메탈(Nu Metal), 인더스트리얼 메탈(Industrial Metal) 장르로 완성됐다. 정원은 폭발적인 타격감의 드럼 패턴을 미디 키보드로 연주하고, 곡의 섹션 구성과 소스, 코드 선택에도 참여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희승은 댄서블하고 트렌디한 사운드 구현에 방점을 두고 일렉트로닉 붐 뱁(Electronic Boom Bap) 장르의 ‘Knife (HEESEUNG Ver.)’를 만들었다. 그는 리믹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보컬 녹음을 진행하고, “주사위를 굴려”라는 가사에서 착안한 효과음을 입히는 등 원곡에 담긴 정체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록 마니아인 제이의 손을 거친 ‘Knife (JAY Ver.)’는 앙코르 무대에서 관객들의 헤드뱅잉을 유도할 수 있게끔 메탈 팝(Metal Pop) 장르로 꾸며졌다. 그는 도입부부터 고조되는 열기를 후반부의 절정까지 밀어붙이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를 설계하며 청각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제이크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대비되는 냉철함과 카리스마를 음악에 담아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멤피스 힙합(Memphis Hip-Hop) 장르의 ‘Knife (JAKE Ver.)’는 거친 질감의 사운드와 저음이 강조된 베이스로 무게감을 더했다. 평소 재치 있는 숏폼 영상을 선보여온 성훈은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브라질 펑크, 펑크 레이브(Funk Rave) 장르에 주목했다. ‘Knife (SUNGHOON Ver.)’는 다크하면서도 몽환적인 전자음 사이로 성훈 특유의 유쾌한 감각이 녹아든 곡이다. 중독성 강한 리듬이 향후 숏폼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기대하게 한다. ‘Knife (SUNOO Ver.)’는 듣자마자 선우를 떠올릴 수 있는 경쾌한 리듬을 글리치 팝(Glitch Pop)과 디지 팝(Digi Pop) 장르로 풀어냈다. 그는 게임과 가상 현실, 디지털 오류 등의 키워드를 테마로 삼았다. 게임 속 난관에 부딪혀 물 속에 잠긴 듯한 느낌을 사운드로 표현하고, 모든 시련을 이겨낸 뒤 신나는 분위기를 강조한 음악적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니키의 선택은 스페드 업(Sped-up) 버전이었다. ‘Knife (NI-KI Ver.)’는 원곡의 속도를 빠르게 변주한 사운드 위에 니키가 가진 진한 힙합 무드를 더했다. 그는 보컬 효과와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Knife’는 어떤 위협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연인의 자신감을 담은 힙합 곡으로 엔하이픈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이 노래는 발표 당일(16일)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40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1월 18일)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18. 23:23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신보 발매를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19일 0시 공식 채널을 통해 'GUESS THE NEXT ERA' 인트로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학교 강당을 배경으로 파티를 즐기는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무언가를 보며 놀라는 모습이 비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이번 인트로 영상에는 배우 한예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리가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와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이들의 만남이 어떤 메시지로 전달될지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앞서 공개한 커밍순 영상에서도 데뷔 앨범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타이포그래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독창적인 음악성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입지를 다진 이들이 신보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새 앨범은 오는 4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S2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8. 23:21
[OSEN=연휘선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 관계자는 OSEN에 방탄소년단의 광화문광장 무료 공연설과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이며 장소와 일정 등에 대해 최종 결정되면 공식 안내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광장 및 경복궁, 숭례문 등 서울 주요 문화유산 일대에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소속사가 최근 국가유산청에 광화문광장은 물론 경복궁, 숭례문 일대 장소 사용 및 촬영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이 제목인 만큼 팬들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한국적 정서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완전체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8. 22:42
[OSEN=김채연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대구에서 새해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지난 17일과 18일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에서 2025-26 콘서트 ‘THE LEGACY(더 레거시)’를 개최했다. ‘THE LEGACY’는 인류의 역사를 노래로 기록하고 증언하는 ‘시네마틱 유니버스’ 테마의 장대한 세계관과 연출로 포레스텔라의 이전 공연과는 또 다른 차원의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개막한 데 이어 새해 첫 공연지로 대구를 찾은 포레스텔라는 ‘공연 강자’다운 환상적인 라이브는 물론 색다른 선곡으로 무대마다 놓칠 수 없는 귀 호강을 전했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19일 발매되는 네 번째 정규앨범 ‘THE LEGACY’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 ‘Nella Notte(넬라 노테)’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심포닉 오케스트레이션의 웅장하고 섬세한 사운드와 포레스텔라의 따스한 감성이 벅찬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기존 정규앨범에 실렸던 ‘달의 아들’, ‘My Favorite Things(마이 페이버릿 띵스)’,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로 천상의 화음을 이루며 정규 4집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포레스텔라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오리지널 곡 ‘Save our lives(세이브 아워 라이브즈)’, ‘UTOPIA(유토피아)’, ‘Apocalypse(아포칼립스)’, ‘Snow Globe(스노우 글로브)’가 몰입감을 더해갔다. ‘THE LEGACY’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딴따라 블루스’의 완전체 무대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 외에도 ‘Piano Man(피아노 맨)’,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 ‘Despacito(데스파시토)’, ‘Lazenca, Save Us(라젠카 세이브 어스)’ 등 포레스텔라표 레전드 무대의 향연이 희열을 안겼다. 포레스텔라는 계속해서 오는 2월 7일과 8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26 단독 콘서트 ‘THE LEGACY’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포레스텔라의 정규 4집 ‘THE LEGACY’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 ‘Nella Notte’가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18.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