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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 Levy Experiences Korean Lifting Treatment on Apple TV+’s The Reluctant Traveler, Drawing Global Attention

 The Korean episode of Apple TV+’s global travel series The Reluctant Traveler with Eugene Levy has drawn attention as world-renowned actor Eugene Levy visits Amred Clinic (Seoul, Korea) to experience the Tune Parallel lifting treatment.   In this episode, Levy explores Korea’s beauty and wellness culture, visiting Amred Clinic to personally undergo an advanced lifting procedure. Guided by medical professionals, he experiences the process in a lighthearted yet authentic way, capturing Korea’s sophisticated aesthetic technology and treatment culture for a worldwide audience.   The featured treatment, Tune Parallel, is a unique lifting protocol developed by Amred Clinic using the Accent Prime by Alma Lasers, a global medical aesthetic platform. Accent Prime is based on high-frequency radiofrequency (RF) energy designed to improve skin elasticity and facial contouring with minimal downtime and high comfort, gaining recognition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Amred Clinic, where the treatment took place, is widely known in Korea for its Tune Confier program — a personalized protocol that combines 15 different handpieces customized to each patient’s skin condition. The clinic specializes in comprehensive lifting and elasticity management for both face and body, offering premium medical aesthetic services.   The Reluctant Traveler with Eugene Levy is a documentary-style entertainment series in which Levy travels the world, experiencing diverse cultures, people, and places with his signature humor and sincerity. In the Korean episode, viewers are introduced not only to beauty treatments but also to traditional culture, cuisine, and cityscapes — offering global audiences a vivid glimpse into Korea’s dynamic modern lifestyle.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treatment eugene levy korean episode treatment culture

2025.10.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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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 푸른 물 … 청정지역 강원도의 특산품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강원도 특판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판전은 지난 10월10일(금) 시작해 오는 10월23일(목)까지 캐롤튼점과 플레이노점에서 진행된다. 특판전에서는 강원도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먼저 6.35온스 패키지 ‘금빛바람 용대리 황태 양념구이’가 7.99 달러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10.58 온스 패키지 ‘무교동 유정 낙지’는 8.99 달러의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속초식 명태 회냉면’이 8.99 달러에, ‘강원도 7번 국도 찰옥수수’가 3.99 달러에, 그리고 ‘누리마루 김치 왕교자’가 4.99 달러에 판매된다. H마트 측은 “푸른 산, 맑은 물, 깨끗한 공기를 가진 청정지역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상의 제품들을 이번 특판전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23일 로얄레인 달라스점 개점   한편, 오는 10월23일(목) 로얄레인 선상에 달라스점을 개점하는 H마트는 개점 기념해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달라스점 개점 당일에는 성대한 기념 행사가 준비돼 있다. 텍사스 캉캉 댄스, 라이언 댄스, 한국 전통 무용 등의 공연이 오전 9시 40분부터 펼쳐진다. 매장 입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달라스점은 약 14 만 2 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주소는 2534 Royal Lane이며 매일 오전 8 시부터 오후 10 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달라스점 푸드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한식 순두부 전문점 ‘소공동 순두부’, 분식 전문점 ‘죠스 떡볶이’, 한국식 치킨 전문점 ‘돈 치킨’, 일식 돈까스 전문점 ‘잇츠 카츠’, 한식 국물 요리 전문점 ‘탕’, 그리고 핫도그 전문점 ‘오케이 도그’ 등 총 7 개의 브랜드가 입점 한다. 이외에도 뷰티, 건강,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소매 및 서비스 매장이 함께 입점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편리하고 풍성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 마트 해리하인즈점은 달라스 지역 사회 속 커뮤니티 중심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카카오톡 채널로 신속한 정보 제공   H마트 카카오톡 채널을 가입하면 해리하인즈 점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다. 해리하인즈 지역 H 마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아이디(H Mart Dallas) 검색 또는 QR 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H 마트 카카오톡 채널은 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장 정보(위치, 운영 시간), 스마트카드 혜택 등 H 마트 관련 소식 및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커스터머 케어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언제 어디서든 H 마트에 대한 고객 의견 반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H마트는 달라스점 개점에 발맞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며 $200 이상 구매 시 지정 상품을 $1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 리워드 카드(Smart Rewards Card) 신규 가입 고객 및 기존 고객 정보(이메일) 업데이트 고객에게는 H 마트 보온 머그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이며, 재고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고품질 식료품 및 생활용품 제공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미국 18 개 주에 100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 명 이상의 직원과 5 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네셔널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H마트는 고품질의 아시아 식료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수 식료품, 정육, 수산, 청과, 생활용품 및 Ready To Eat 제 품들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고객층은 물론 지역 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우수한 품질과 신선한 재료,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H마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언제나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H마트는 비영리 단체와 전국의 대규모, 소규모 단체 후원을 진행하며 지역 사화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마트 스마트카드는 사용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Loyalty Membership Card로, 1000 포인트($1 = 1 point) 적립시 10 달러 H마트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 외에 다양한 할인 및 행사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 H 마트 스마트 카드는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H 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 모바일 앱의 경우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청정지역 강원도 청정지역 강원도 강원도 특판전 강원도 농수산식품

2025.10.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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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계획, 선택이 아닌 가족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항입니다”

 텍사스는 공동재산제에 속한다. 영어로는 Community Property State이라고 한다. 이는 부부가 혼인 중에 취득한 대부분의 재산이 공동 소유로 간주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한 배우자가 사망하면 재산의 분할 문제는 단순한 개인 의사가 아니라 법적, 세무적 문제로 직결된다. 이때 유언장(Will)이 없다면, 텍사스 무유언 상속법(Intestate Succession)에 따라 자동으로 재산이 배분된다. 하지만 이 법적 배분 방식은 개인의 의도나 가족 상황(재혼, 자녀 유무, 해외 가족 등)을 반영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유족 간의 분쟁, 불필요한 세금 부담, 심지어 소송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상속 및 유언장에 관한 세부사항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텍사스 한국 경제인협회(회장 이인선)가 10월25일(토) 오전 10시 ‘상속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다. 강사는 달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혜진 변호사다. 정혜진 변호사는 2000년 12월 달라스에 소재한 남감리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학위(J.D.)를 받고 그후로 줄곧 패트릭 라이트 변호사 사무실(Law Offices of Patrick Wright)에서 지금까지 25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뿐만 아니라 플로리다와 뉴욕 주 변호사 자격증도 갖고 있는 정혜진 변호사의 주력 업무 중 하나가 바로 상속 및 유언장 작성과 관련된 분야다. 정혜진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 어렵게 모은 재산 내가 원하는데로 분배가 될까? ▲ 미국 시민권자 배우자-무제한 배우자 공제 ▲ 영주권자(LPR) 배우자- QDOT을 통한 공제 제한적 허용 ▲ 유언장이 제공하는 세 가지 핵심 효과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정혜진 변호사는 “텍사스에서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유언장 작성은 단순한 서류 절차가 아니라 재산 보호의 핵심 수단”이라며 “특히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부부의 경우 세법상 공제 차이로 인해 상속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변호사나 세무 전문가와 상속 설계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정혜진 변호사는 “부부의 상황, 자산 규모, 세금 문제, 자녀의 미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전에 설계할 수 있는 유언장 작성은 사망 이후 가족이 재산과 감정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고 강조한다. 텍사스 한국 경제인협회 이호식 수석부회장이 오는 10월25일(토) 오전 10시 파머스 브랜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상속 세미나’가 달라스 한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수석부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경제인협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 목표 중 하나는 한인들에게 경제와 관련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상속 세미나에서는 텍사스에서 유언장이 왜 필요한지, 유언장이 재산 분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등에 대한 정보가 대방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회장은 “이 분야의 전문가인 정혜진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했다”며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산이 없으면 없을수록 유언장을 통해 어떤 경제적 선택들을 할 수 있는지 많은 한인들이 세미나에 참석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인협회는 앞으로도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경제인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좌석이 제한된 관계로 사전에 등록한 경우에만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가 열리는 더블트리 호텔 주소는 11611 Luna Rd, Farmers Branch, Texas 75234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40.846.5744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인협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tkbausa.com에서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상속 계획 상속 세미나 정혜진 변호사 변호사 자격증

2025.10.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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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 2026년부터 기본 요금 인상 예고

시카고 교통국(CTA)이 2026년 2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요금 인상안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가 요금 인상안을 제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발표다.     CTA와 메트라, 그리고 패이스(Pace)를 관리하는 지역교통청(RTA)은 세 기관 모두 내년 최소 10%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RTA는 당초 7억 7,100만 달러의 재정 적자를 경고했지만 최근 보고에 따르면 적자 규모가 약 2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TA가 지난 13일 공개한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이용률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완만한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르면 버스와 기차의 기본 요금은 현재 2.25달러에서 25센트(약 11%) 오른 2.50달러가 된다. 정액권 요금도 일괄 인상될 예정인데 1일권은 1달러, 7일권은 5달러, 30일권은 10달러, 지역 연계 패스(Regional Connect Pass)는 15달러 각각 인상된다.     반면 현재 제공되고 있는 3일권은 상품 구성을 단순화하기 위해 폐지될 예정이다. 할인 요금제는 여전히 일반 요금의 절반 이하로 유지된다.     한편, 메트라는 요금제를 기준으로 13~15%의 인상을 내놓았다. 이동 구간 수와 티켓 종류에 따라 인상폭이 다르다.     일리노이 주 교통 기관들의 재정난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메트라는 2027년과 2028년 각각 2억 7,630만 달러, 3억 48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고 CTA 역시 “2026년 이후 구조적인 재정 격차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기본 요금 요금 인상안 기본 요금 할인 요금제

2025.10.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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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호텔 김치 인기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LA 한인타운 한남체인에서 한정 물량으로 판매를 시작한 워커힐호텔 김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호텔업계 최초로 미국에 수출한 워커힐호텔 김치는 배추 포기김치(4kg) 39.99달러, 총각김치(2kg) 2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남체인 매장에 붙어 있는 워커힐호텔 김치 판매 안내문. 김상진 기자  이은영 기자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호텔 김치 배추 포기김치 한남체인 매장

2025.10.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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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는 ‘한숨’ 상가는 ‘환호’, 밴쿠버 부동산 두 얼굴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 한파로 전반적인 침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유독 소매 상업용 부동산 시장만이 이례적인 활황을 보여 주목된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관광객 유입과 내수 소비 진작, 여기에 2026년 월드컵 특수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공실률이 바닥을 찍는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과시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기업 콜리어스가 지난 9월 29일 발표한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도심의 소매업 공실률은 지난해 말 3.3%에서 2.9%로 하락했으며, 교외 지역은 0.7%라는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콘도 개발 부지 매각이나 오피스 임대 시장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소매 임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활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BC주의 월평균 소매 판매액 역시 올해 5월 기준 전년 대비 7.1% 증가한 96억 달러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뒷받침했다.   시장의 강세는 강력한 수요가 이끌고 있다. 우선, 올해 캐나다 관광 산업이 사상 최대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소비가 급증했다. 여기에 자국산 제품에 기꺼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바이 캐네디언’ 소비 운동이 확산되며 내수 시장을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 결정적으로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는 레스토랑과 숙박업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경제 특수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수요는 넘쳐나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높은 토지 비용으로 신규 소매 공간 공급은 주상복합 건물의 저층부 상가에 국한되며, 전반적인 건설 경기 둔화로 대규모 프로젝트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공급 부족 현상은 향후 수년간 낮은 공실률을 유지시키며 임대 시장의 강세를 이끌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상품 반품 등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유지·확대하려는 소매업체들의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물론 시장의 위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부 소매업체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고 있지만, 입지가 좋은 상가의 경우 폐업과 동시에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려는 대기 수요가 줄을 잇고 있어 시장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 보고서는 "밴쿠버 소매 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충격 속에서도 변화를 수용하고 번창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활황이 모든 지역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이스트 밴쿠버와 그랜빌 스트리트 남단 등 일부 지역은 고질적인 사회 문제로 인해 만성적인 공실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개스타운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보여준다.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들의 긴축 재정 가능성은 시장이 안고 가야 할 잠재적인 부담으로 남아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오피스 밴쿠버 밴쿠버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밴쿠버 도심

2025.10.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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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조 파업 6주째… 식당·술집 ‘술 동나’ 영업 중단 위기

 BC 공공 노조(BCGEU)의 파업이 6주째에 접어들면서 BC주의 식당과 주점들이 주류 공급 중단으로 당장 영업 중단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업계는 주정부에 신속한 파업 해결이나 긴급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BC주 식당가의 주류 재고는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캐나다 레스토랑 협회에 따르면, 업주들은 최소한의 재고라도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을 로워메인랜드 전역으로 보내는 ‘원정 구매’까지 벌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부딪혔다. 노조가 8일을 기해 정부 운영 주류 판매점의 남은 인력까지 모두 철수시키는 등 파업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대부분의 주류 판매점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과거 관세 문제에 대비해 비축해 둔 미국산 주류 재고마저 동난 상태라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번 파업은 팬데믹의 충격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요식업계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BC주 식당의 41%가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하거나 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낮은 마진과 팬데믹 기간에 쌓인 부채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주류 공급 중단이라는 결정타를 맞은 셈이다. 이로 인해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최악의 경우 폐업을 고민해야 하는 업체가 속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업계는 주정부의 즉각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 레스토랑 협회는 성명을 통해 "주정부가 파업을 신속하게 해결하거나, 한시적으로라도 사설 주류 판매점을 통해 주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비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협회는 만약 노사 합의가 계속 지연될 경우, 주정부가 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업무 복귀 명령과 같은 극단적인 입법 조치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현재 약 2만 5,000명의 공공 부문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파업이 더 이상 노사 간의 갈등을 넘어 BC주 경제 전체를 마비시키는 사태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담겨있다.     밴쿠버 중앙일보공공노조 영업 공공노조 파업 영업 중단 파업 수위

2025.10.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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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2026년 봄/여름 컬렉션 선봬

㈜동일라코스테(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지난 10월 5일(현지 시간) 파리 리세 카르노(Lycée Carnot)의 상징적인 홀 에펠(Hall Eiffel)에서 2026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쇼에서 라코스테는 1895년 엑토르 드조르주(Hector Degeorge)가 설계한 유리ㆍ철 구조 공간을 ‘더 로커룸(The Locker Room)’으로 재해석하며, 스포츠와 일상, 퍼포먼스와 사적인 순간이 교차하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타일 벽면과 곡선형 유리 패널, 흘러내리는 샤워 커튼이 어우러진 이번 공간은 르네 라코스테(René Lacoste)를 비롯한 테니스 선수들의 백스테이지를 연상시킨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라지아 콜로투로스(Pelagia Kolotouros)는 이 무대에서 브랜드의 스포츠 DNA를 새롭게 조명하며, 경쟁을 초월한 스포츠의 본질과 창립자의 훈련 시절에서 비롯된 순수한 열정을 표현했다.   이번 2026 봄/여름 컬렉션은 경기 후 단추를 풀어놓은 폴로 셔츠와 느슨한 트랙수트 등 ‘완전하지 않은 복장’에서 느껴지는 해방감과 우아함을 담았다. 라코스테는 유서 깊은 스포츠 유산을 바탕으로, 투명과 불투명, 기능성과 유연함, 운동성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대비를 선보인다.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은 라코스테의 오랜 성공 비결인 '실제 생활 속 옷차림'에서 영감을 받았다. 데뷔 컬렉션에서 테일러링을 선보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라지아 콜로투로스는 이번 시즌에도 관능적이고 여유로운 실루엣과 재창조된 폴로 셔츠로 그 믿음을 이어간다. 오버사이즈 투명 나일론 폴로 셔츠는 빈티지 스포츠웨어 포인트가 가미된 와이드 레그 팬츠와 조화를 이루며, 포플린과 테리 소재 폴로 셔츠에는 ‘Tennis for Everyone’ 등의 문구로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나아가 투명 오간자, 타월 질감, 리플렉티브 레더 등 로커룸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와 퍼포먼스ㆍ헤리티지 원단이 함께 어우러져 실용성과 운동감을 강조한다.   또한 라코스테의 상징인 악어 로고는 잔디 테니스 코트를 모티프로 한 정교한 자수로 프랑스 장인정신을 기렸다.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랭글렌 백 역시 테니스 라켓 그립에서 영감을 받은 손잡이와 빈티지 플리츠 스커트의 디테일을 더해 재탄생했다.   컬러 팔레트는 빈티지 스포츠웨어를 연상시키며, 생동감 있는 오렌지와 아카이브 블루를 중심으로 토프와 올리브 그린이 조화를 이룬다. 섬세한 플로럴 자수는 창립자 르네 라코스테가 당시에 테니스에서 느낀 기쁨과 성취를 기념한다.     이번 라코스테 2026 봄/여름 컬렉션 쇼에는 엑소(EXO) 카이,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영서와 우찬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으며, 오래 전부터 라코스테 브랜드와 인연을 이어온 애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 비너스 윌리엄스(Venus Williams),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등이 함께 했다. 라코스테는 승리의 환희와 내면의 섬세함, 그리고 브랜드 헤리티지가 미완의 우아함을 만나는 찰나의 미학을 담아내며, 스포츠 유산을 한층 더 세련된 감성으로 확장시켰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라코스테 컬렉션 여름 컬렉션 르네 라코스테 빈티지 스포츠웨어

2025.10.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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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슬 라이트 ‘한가인 풋패치’, 올리브영 랭킹 1위 이어 품절 행진 …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

프리미엄 홈 에스테틱 브랜드 에슬 라이트(essl LIGHT)의 대표 제품 ‘어성초 필리프 풋 패치’가 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외 유통 채널에서 연이은 품절 사태를 겪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가인 풋패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해당 제품은, 실사용자 중심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을 기반으로 SNS 및 커뮤니티 전반에서 높은 주목도를 얻고 있으며, 간편한 사용성과 확실한 효과를 모두 갖춘 풋케어템으로 자리잡았다.   제품은 특허 오일겔 기술을 활용한 3단계 작용 구조로, 각질 연화 → 유효 성분 침투 → 보호막 형성까지 단계적으로 작용한다. 주요 성분으로는 지리산 유래 어성초 추출물과 편백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진정·보습·항균·피로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발 뒤꿈치 각질 개선 △보습력 증가 △피부 거칠기 개선 등의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묻어남 없는 오일겔 제형과 들뜸 없는 특허 디자인 역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인 요소로 꼽히며, “붙이고 자는 것만으로도 뒤꿈치가 매끈해진다”는 후기가 다수 이어지고 있다.   에슬 라이트 관계자는 “국내 올리브영에서의 랭킹 1위는 물론, 일본·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채널에서도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 예약 판매로 전환 중”이라며 “재고 수급을 안정화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슬 라이트는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고기능성 케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라인업 다각화 및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정현식 기자라이트 한가인 한가인 풋패치 글로벌 유통망 라이트 관계자

2025.10.02.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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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 속 달라라마 주가 급등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 대표 할인매장 달라라마(Dollarama)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 34%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39%,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71%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기일수록 소비자들이 ‘적은 돈으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성향이 강해진다고 설명한다. 콩코디아대학 경제학자 모셰 랜더 교수는 “달라라마라는 이름 자체가 ‘가성비’를 상징한다”며 경제적 압박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이 할인점으로 몰린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캐나다에서 치솟는 식료품 가격이 저렴한 할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구엘프대학의 식품 경제학자 마이크 폰 마소 교수는 “달라라마가 장기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 품목을 늘리면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달라라마 측도 식품•샴푸•비누 같은 소모품 판매가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신선식품을 위해 다른 대형마트를 이용하면서도,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은 달라라마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한 가지 매장에서 쇼핑을 끝내는 것이 아닌 ‘다중 매장 쇼핑’을 트렌트로 여기고 있다. 랜더 교수는 “건강에는 덜 좋더라도 저렴하고 포만감을 주는 제품이 경기 불황기에 더 잘 팔린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절약 성향은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캐나다 핀테크 기업 코호(Koho)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장기적인 금융서비스보다는 즉각적인 혜택인 캐시백, 단기 대출에 더 의존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회복되면 다수의 소비자들이 다시 대형마트나 일반 소매점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달라라마 캐나다 할인매장 달라라마주가 식료품가격 대형마트 물가 인플레이션

2025.09.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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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변경되는 법과 규정

  2025년 10월, 온타리오에서는 근로자와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여러 새로운 법과 규정이 시행된다. 최저임금 인상부터 특정 고용보험(Employment Insurance, EI) 임시 조치 종료까지, 알아두어야 할 변화가 많다.   최저임금 인상 온타리오 주정부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7.20에서 $17.60으로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2.4%의 온타리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것으로, 온타리오의 최저임금은 캐나다 내 두 번째로 높은 주별 최저임금이 된다. CPI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 인상으로 일반 최저임금을 받으며 주 40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는 연간 최대 $835의 임금 인상 효과를 보게 된다. 2018년 이후 온타리오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4에서 10월부터 $17.60으로 올라간다.   학생 최저임금도 시간당 $16.20에서 $16.60으로 인상된다. 이는 18세 미만 학생이 학기 중 주 28시간 이하 근무하거나 방학 및 여름휴가 기간 동안 근무할 때 적용된다. 만약 임금 인상 시점이 급여 기간 중간이라면, 이를 두 개의 별도 급여 기간으로 나누어 적용하며 각 기간에 맞는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임시 고용보험(EI) 조치 종료 올해 3월, 연방정부는 관세 영향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근로자들의 소득 지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임시 EI 조치를 도입했다. 이 조치들은 2025년 10월 11일 종료될 예정이다.   첫 번째 조치는 EI 대기 기간 1주일 면제로, 일부 수급자는 혜택이 한 주 추가되어 실직 후 소득 감소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조치는 퇴직금 등 급여 처리 규정을 유예하여 EI 수급 개시를 앞당겼다. 세 번째 조치는 모든 EI 지역의 실업률을 1%포인트 조정하고, 최소 7.1%, 최대 13.1% 범위로 설정하며, 정규 EI 자격 요건을 630시간 이하로 낮추고 수급 기간을 최대 4주 연장했다.   온타리오 기업 지원 변화 올해 4월, 온타리오 주정부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와 기업을 위해 약 110억 달러 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온타리오 경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근로자와 기업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포드 총리는 “온타리오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G7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고, 내부 무역 장벽을 허물며, 교역을 다변화해 더 탄탄하고 번영하며 안전한 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10월부터 시행되는 법과 조치들은 근로자 임금, EI 혜택, 기업 지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온타리오에서 근무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최저임금 캐나다 EI 고용보험 미국 관세

2025.09.29.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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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에 연평균 1000불 지출…구독료 아끼려면?

요즘같은 ‘스트리밍 시대’에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 스포티파이 등 요즘 구독하는 서비스 없이 살기 힘들지만,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구독료에 꽤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된다. 미국 성인은 연간 평균 1000달러 이상을 구독료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 씨넷(CNET)이올초 18세 이상 성인 2440명을 대상으로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1080달러를 구독료로 지출하며, 이는 월 평균 90달러를 구독 서비스에 쓰는 셈이다. 성인 4명 중 4명(80%)은 지난 1년 동안 하나 이상의 구독료를 납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뿐 아니라 유튜브 광고를 없애기 위해서, 밀키트를 배달받기 위해서, 헬스장을 다니기 위해서 등 다양한 업계에서 서비스를 매달 ‘구독’하는 시스템을 만들며 소비자 입장에서 큰 지출을 체감하기 힘들어지도록 만들었다.   특히 스트리밍은 가장 인기 있는 구독 형태다. 미국 성인의 대다수(61%)는 넷플릭스, 훌루 등과 같은 스트리밍TV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전자상거래(37%), 음악 구독(3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의하면 연평균 구독료는 작년보다 12달러 감소했다. 나이대별로 보면 밀레니얼 세대가 월 101달러로 가장 많은 구독료를 내고 있는데, 이 또한 작년보다 18달러 줄어든 비용이다. 서비스 가입자의 61%는 경기 악화로 인해 유료 구독을 재고하고 있으며, 26%는 이미 구독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씨넷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성인들은 사용하지 않는 구독료에 연간 거의 200달러(월간 17달러)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넷플릭스 등 많은 업체에서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어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지금 자신에게 꼭 필요한 구독 서비스는 무엇이고 쓰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고려해 구독료를 아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빈도 확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계약이나 위약금이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독을 취소하고 언제든지 다시 가입하기 편리하다. 따라서 자신이 1년 중 3~6개월 동안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해지하는 것이 좋다. 훌루와 슬링TV와 같은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는 구독을 취소하는 대신 일정 기간 구독을 ‘일시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시정지 기간 동안 요금은 청구되지 않는다.   ▶한번에1년치 결제하기= 월 단위가 아닌 연 단위로 결제하면 구독료를 절약할 수 있다. 가령 아마존 프라임의 경우 1년치를 한 번에 결제하면 139달러, 매달 내면 14.99달러(세전)다. 따라서 일시불로 결제하면 연간 약 4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유튜브 시청 시 광고를 없애주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월간 13.99달러, 연간 139.99달러로, 일시불로 연간 약 28달러를 아낄 수 있다. 이외에도 피콕, 애플 뮤직(연간 약 23달러), 디즈니+ 프리미엄(연간 약 32달러) 등에서 일시불로 결제 시 구독료를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묶음으로 이용하기= 하나의 구독 서비스에 다른 구독이 이미 포함되어 있거나 ‘번들’로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가령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 구독도 이미 포함돼 있어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돈을 낼 필요가 없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개인은 월 13.99달러이지만, 가족 멤버십으로 들면 월 22.99달러에 최대 5명까지 구독할 수 있다.   또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포함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 비디오에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볼 수 있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괴물’ 등 다양한 인기작들이 포함돼 있다. 한글 자막도 지원한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한다면 디즈니+도 빼먹을 수 없다. 최근 ‘북극성’과 같은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도 대거 내놓고 있다. 디즈니+는 훌루 등과 다양한 번들 옵션을 제공한다. 디즈니+와 훌루 묶음 중 가장 저렴한 광고가 포함된 플랜은 월 10.99달러고, 광고가 없는 플랜은 월 19.99달러다. 디즈니+ 하나만 구독하면 월 11.99달러(광고 포함)인 것을 고려하면 묶음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스포츠 채널인 ESPN 또는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 HBO 구독까지 추가할 수 있다.   ▶학생 할인= 학생이라면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가령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일반 구독료는 13.99달러이지만, 학생은 월 7.99달러다. 훌루, 애플 뮤직, 아마존 프라임, 헬로 프레시 등에서 학생 할인을 제공한다.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학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학생할인을 제공하는데, 학교마다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서비스 연평균 연평균 구독료 구독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

2025.09.27.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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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캐릭터 ‘타이니탄’ 해피밀, LA서 특별 이벤트 열린다

맥도날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LA에서 ‘타이니탄 해피밀 매직 밋업(TinyTAN Happy Meal Magic Meetup)’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타이니탄 해피밀 출시를 기념해 팬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다.   행사에서는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을 교환하며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고,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음악·댄스가 어우러진 현장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해피밀과 타이니탄을 주제로 꾸며진 몰입형 공간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을 본뜬 캐릭터 피규어로, 지난 3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한정판 해피밀 장난감으로 출시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RSVP는 공식 웹사이트(happymealmagicmeet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은 기자캐릭터 해피밀 맥도날드 해피밀 해피밀 출시 해피밀 매직

2025.09.24.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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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 대란의 강릉 엄지네 꼬막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뉴저지 리틀페리점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대표 포장마차 메뉴 중 하나인 ‘꼬막무침’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한국에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강릉 엄지네 꼬막’은 특유의 맛있는 양념과 쫄깃한 식감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H마트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뉴저지 리틀페리점(201-426-2060)으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H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강릉 엄지네 꼬막 뉴저지 리틀페리점

2025.09.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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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세스코와 바퀴벌레 민원 해결 위한 시범사업 전개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협력해 증가하는 바퀴벌레 민원 해결을 위한 ‘바퀴벌레 퇴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스코가 보유한 첨단 해충 분석 기술과 독자적인 방제 시스템을 공공 방역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적 서식지 분석 통한 근본적 퇴치 추진   세스코는 수십 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퀴벌레의 서식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단순 약제 살포에 그치지 않고, 골목길 CCTV 지주대·이면도로 전봇대·빗물받이·쓰레기 집하장 등 주요 서식지를 파악해 맞춤형 약제를 적용함으로써 근본적인 퇴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베이트 로테이션 시스템’ 적용 금번 사업에는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베이트 로테이션 시스템(Bait Rotation System)’을 적용한다. 이는 세스코가 수십 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해충 연구 성과로, 바퀴벌레가 특정 약제에 내성을 가지는 문제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보장한다. 이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차별화된 기술로, 바퀴벌레의 저항성 억제와 장기적 근절에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왔다.    공공-민간 협력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이번 사업을 통해 세스코는 성동구 사근동 지역에 바퀴벌레 전용 약제통 43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향후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확대한다. 세스코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솔루션을 제공,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들어 바퀴벌레 방역을 요청하는 민원이 눈에 띄게 늘어나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한 집중 방역 대책 추진으로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의 과학적 방제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가 공공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 방제 시스템을 통해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시범사업 바퀴벌레 바퀴벌레 민원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

2025.09.23.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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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쥬얼그룹 뉴저지주 팰팍에서 K-블링블링 보석쇼

고베쥬얼그룹의 K-블링블링 보석쇼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시루 연회장(251 1st ST 2nd. Floor Palisades Park)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뉴저지 보석쇼는 가성비 최고의 ‘반지천국’과 함께 기획된 특별 행사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디자인의 최고급 보석 제품들이 한 자리에 선보인다.     [고베쥬얼그룹]고베쥬얼그룹 뉴저지주 팰팍에서 K-블링블링 보석쇼 고베쥬얼그룹 K-블링블링 뉴저지 보석쇼 시루 연회장 반지천국

2025.09.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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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 ‘황금 추석 프로모션’ 실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황금 추석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대 50% 파격 할인 ▶플래그십 모델 구매 시 소파형 안마의자 특별 할인가 제공 ▶전 품목 광범위한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되어, 고객들이 바디프랜드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로봇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 관리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요 혜택은 인기 모델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로보 헬스케어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플래그십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최고급 헬스케어 로봇을 마련하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소파형 안마의자도 파격적인 가격에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전 품목에 걸쳐 광범위하게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전 제품군에 할인 혜택을 적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기 제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Pharaoh Q & Pharaoh Neo=세계적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완성한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과 XD PRO 마사지 모듈을 탑재, 명품급 사운드와 정교한 마사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Leonardo DV=세계 최초 체성분 분석 기능이 탑재된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근육량·체지방 등 7가지 신체지표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마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디자인그룹 이탈디자인(Italdesign)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모델이다.   ◆Medical Phantom=한국 FDA 의료기기로 인증, 미국 FDA 등록된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디스크·허리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견인 요법과 PEMF 모듈(펄스전자기장)을 통해 척추 건강 케어에 특화돼 있다.   ◆Falcon SV=젊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컴팩트 모델로, 8가지 로보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하체·코어 근육 이완과 스트레칭을 제공한다. 천연가죽과 월넛 우드 디자인 마감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춤형이다.   ◆Familie & Eliza=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마사지 소파 라인업. 파밀레는 회전식 다리 마사지 유닛을 숨겨놓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엘리자는 강력한 목 어깨 마사지와 힙 에어백 마사지 기능으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바디프랜드는 업계 최초 메디컬 R&D센터를 설립해 의학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최대 5년 무상 워런티가 적용되며, 구매부터 설치·A/S까지 전문 인력이 직접 관리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제품 체험은 전국 바디프랜드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 예약 및 문의: 201-267-0295 / 201-856-7451(뉴저지 포트리, 3시간 무료 파킹)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바디프랜드 ‘황금 추석 프로모션’ 실시 황금 추석 프로모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마사지체어 헬스케어 로봇 바디프랜드 라운지

2025.09.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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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민, 세금 인상안 대부분 ‘No’

재정 적자를 이유로 내년 예산안에 재산세 등 각종 세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카고 주민들은 주요 세금 인상안에 대해 대부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특별 재정 태스크포스(TFT)가 내놓은 재산세-물가 인상 연동안은 16%의 주민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동안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1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내년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카고 주민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또 2015년 처음 도입된 이후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가정용 쓰레기 수거 비용 인상안은 20%의 주민만이 찬성했다. 주요 기업에 직원 한 명당 한달에 4달러의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도 2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으며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도 판매세를 부과하자는 안도 60%의 응답자들의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밖에 생수병에 세금을 부과하는 안에도 66%가 반대했으며 911 응급전화세도 87%가 반대했다. 또 자동차 견인비와 보관료를 올리는 안에도 59%가 지지하지 않았다.     반면 일부 세금 인상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안이 스포츠 베팅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었다. 스마트폰 등으로 스포츠 게임에 베팅을 할 경우 높은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에는 응답자의 77%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식당과 바, 공항 등에 비디오 게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에도 70%가 찬성했으며 단기 임대세 56%, 소음을 발생하는 엔진과 머플러에 세금 부과 69%, 리세일 티켓 세금 부과에도 49%가 지지 의사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864명의 등록된 시카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 3.7%로 응답자의 47%는 남성, 53%는 여성이었다. 응답자 중 40%는 백인, 29%는 흑인, 19%는 라티노, 9%는 아시안이었다. 여론조사를 의뢰한 단체는 민주당 성향의 정치위원회(PAC)로 이 단체의 리더는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 지지자들로 구성됐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주민 시카고 주민들 세금 부과 티켓 세금

2025.09.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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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SUV란 이런 것" 2026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변화는 빠르다. 내연기관 중심의 시대가 저물고, 친환경과 효율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기아는 이러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현재를 대응하며 동시에 미래 시장까지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북미 전역의 자동차 시장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기적인 변화를 민첩하게 반영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SUV, 하이브리드, 연비, 공간, 첨단 기능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기아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기차 EV6와 EV9에 이어 최근에는 SUV 라인의 대부분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넓은 공간과 첨단 기능을 앞세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스포티지가 압도적인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더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로 SUV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뛰어난 연비와 주행 효율성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출력 232마력, 271lb-ft의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공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도로에서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187마력, 178lb-ft의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비교하면 그 향상된 성능이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 정속 주행 시 주로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출퇴근시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주행에서 안정적인 성능의 엔진으로 긴 여행에서도 배터리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성능만큼이나 우수한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륜기준 복합 연비 42mpg을 자랑하며, 일반 가솔린 모델의 전륜기준 복합 연비인 28mpg보다 14mpg 개선된 수치로 약 1.5배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로 재충전함으로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하여 실제 주행에서는 도로 여건과 운전 습관에 따라 공인 연비를 웃도는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안전과 편의의 완벽한 조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주행 성능뿐 아니라 주행보조 및 안전과 관련된 운전자 중심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도어를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가 하나의 곡선형 패널로 이어져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편리하다. 변속기는 다이얼 타입으로 적용돼 실내 디자인이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처음 사용시 어색할 수 있지만 금세 익숙해져 그 편의성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SX-프레스티지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은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전면과 측면 듀얼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 탑재와 함께 뒷좌석 승객 감지 알람 기능도 포함돼 가족 단위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한다.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은 주행 패턴을 분석해 주의 수준을 5단계로 알려주며, 졸음이나 부주의 운전을 예방하는 데 더욱 실용적이다.   SUV의 본질, 공간 극대화 스포티지는 출시와 함께 ‘공간 활용의 정석’으로 불려왔다. 이번 모델은 SUV 특유의 넉넉한 실내와 뒷좌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41.3인치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성인 탑승자도 장거리 주행에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플랫 플로어(Flat Floor) 구조와 인체공학적 시트설계를 통해 탑승자로 하여금 마치 한 단계 위급의 차종에 탑승한 듯한 안락함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 역시 SUV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디자인을 살린 측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 공간 활용성까지 고려하였다. 실제 트렁크는 39.5 큐빅피트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73.7 큐빅피트까지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듀얼 레벨 카고 플로어가 적용되어 화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적재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숨겨진 수납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우수하다. 트렁크 바닥을 평평하게 설정하여 큰 박스나 긴 수화물을 안정감 있게 적재할 수 있고, 바닥을 낮게 사용하여 높이가 높은 짐도 편리하게 적재 가능하다. 가족 여행, 캠핑, 레저 활동 등 각 용도에 맞게 실내공간을 설정할 수 있어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기아의 미래형 SUV 기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형 SUV의 기준을 정립하는 차량 중 하나이다.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하이브리드의 압도적인 연비, 그리고 첨단 디지털 기술까지 모두 아우르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이제 스포티지는 ‘믿고 타는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미래형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타이틀이 더욱 잘 어울린다. 친환경과 효율성, 그리고 라이프스타일까지 충족시키는 다방면으로 우수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함께라면, 지금이 바로 그 혁신을 경험할 순간이다.   글·사진=박경은 기자 [email protected]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연비 하이브리드 모델

2025.09.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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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결국 재산세 인상으로 적자 해결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시카고 시가 결국 재산세 인상 카드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특별 재정 태스크포스(TFT∙이하 태스크포츠)가 지난 16일 첫 보고서를 발표했다. 태스크포스는 브랜든 존슨(사진) 시카고 시장이 구성한 것으로 시카고 재계와 노조, 비영리단체, 학계 대표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시카고의 향후 재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고 이를 시의회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에 첫 보고서가 나온 것이다.     태스크포스는 총 89개의 대책을 통해 최대 16억5천만 달러의 신규 수입을 창출하고 최대 4억5천만 달러의 지출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공개했다.     그 중에는 2016년 첫 도입된 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은 가정 쓰레기 수거비도 포함됐다. 현재 시카고 주택 소유주들은 한달에 9.50달러의 쓰레기 수거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실제 시청이 지불하고 있는 비용은 가구당 37.50달러이기 때문에 인상 필요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직원 한 명당 4달러씩 부과하는 직원세를 다시 부활하고 온라인 도박세도 추진된다. 아울러 현재는 제품에만 부과되는 판매세를 서비스에도 부과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지출 절감 방안으로는 직원 무급휴가제 도입, 건강보험 분담금 인상, 경찰 기마대 해체, 911 응급의료 전화의 병원 원격진료 전환 등이 포함됐다.     소방•구급 부문에서는 이송 없는 응급처치 비용 부과, 허위 화재•방범 경보 및 위험물 출동 수수료 인상, 경상자에 대한 소방대원•구급대원의 겸직 근무 배치 등을 통해 초과근무를 줄이는 방안이 검토됐다. 경찰의 경우 범죄 대응을 위한 자율 드론 6대 도입을 제안했다.   보고서에서 가장 강조된 것은 재산세 인상이다. 재산세를 물가 인상률과 연동해 물가가 오르면 재산세도 이에 맞춰 자동으로 올리자는 것이다. 이는 로리 라이트풋 전임 시장 당시 실시했다가 라이트풋이 재선에 실패하면서 폐지된 바 있다.     재산세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는 존슨은 물가 연동 재산세 자동 인상안에는 반대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하지만 부자들에게 세금을 추가로 거두는 방안이 주민투표서 부결된 바 있어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이지만 시 당국의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재산세 재산세 인상 시카고 시장 현재 시카고

2025.09.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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