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캐나다 일부 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저임금 근로자들의 월급이 오를 전망이다. 연방 최저임금은 지난 4월 1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시간당 17.75달러로 45센트 인상됐다. 연방 규제 민간 부문 근로자와 인턴에게 적용되며, 은행, 통신사, 항공•해운•철도 및 도로 운송업체 등도 포함된다. 한편, 일부 주에서는 10월 1일부터 별도의 최저임금 인상이 예정돼 있다. 주 정부에 따라 연방보다 높은 최저임금이 책정된 경우, 연방 규제 기업은 높은 금액을 적용해야 한다. 주별 인상 폭은 다음과 같다. 1. 온타리오 온타리오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7.20달러에서 17.60달러로 2.4%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오르게 된다. 노동•이민•훈련•기술개발부에 따르면, 주 40시간 근무하는 최저임금 근로자는 연간 최대 835달러의 급여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0월에도 온타리오주는 저임금 근로자에게 65센트 인상해 16.55달러에서 17.20달러로 올린 바 있다. 팁을 받는 직종에서는 실제 소득이 더 높을 수 있다. 2. 매니토바 10월 1일부터 매니토바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5.80달러에서 16달러로 20센트 인상된다. 주 정부는 이번 조정이 2024년 인플레이션율 1.1%를 반영한 것이며, 5센트 단위로 반올림했다고 설명했다. 3. 서스캐처원 서스캐처원은 최저임금을 15달러에서 15.35달러로 올릴 예정이다. 짐 라이터 부총리 겸 노동•산업안전부 장관은 “최저임금을 인상함으로써 근로자를 지원하고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된 단계적 인상으로 2024년까지 시간당 11.81달러에서 15달러로 27% 인상됐다. 현재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맞춰 추가 인상이 계산된다. 4. 노바스코샤 노바스코샤는 올해 최저임금이 두 차례 인상된다. 4월에는 15.20달러에서 15.70달러로 50센트 올랐고, 10월 1일에는 추가로 80센트 인상돼 16.50달러가 된다. 올해 총 인상 폭은 1.30달러다. 노란 영 노동•기술•이민부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압박을 주고 있어 국가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올해 주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P.E.I.는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16달러에서 16.50달러로 올린다. 정부는 단계적 인상을 통해 2026년 4월 1일까지 최저임금을 17달러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물가 상승 반영을 위한 조치로, 각 주별로 연간 정기적으로 조정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캐나다
2025.09.11. 6:25
SPC삼립은 자사의 '치즈케이크'가 한국의 베이커리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미국의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달 말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약 100개 매장에서 치즈케이크를 판매한다. SPC삼립은 또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 '프레쉬코'(FreshCo)에서도 치즈케이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치즈케이크는 현재 베트남과 중동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K 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치즈케이크 코스트코 삼립 치즈케이크 베이커리 제품 k베이커리 최초
2025.09.10. 10:51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한국무역협회(KITA) 기준으로 호텔업계 최초로 미국에 김치를 수출한다. 워커힐은 지난 8일, 약 7톤 분량의 ‘워커힐호텔 김치’를 수출용 컨테이너에 선적했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수펙스(SUPEX) 김치 노하우로 탄생한 배추김치(4kg)와 총각김치(2kg) 제품으로 구성됐다. 선적된 김치는 오는 23일 캘리포니아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며, 통관 절차를 마친 후 서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이은영 기자미국 워커힐 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 김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2025.09.10. 9:59
비만치료제 GLP-1 주사제 열풍이 대단하다. 주사제의 비보험 가격이 월 500달러를 넘나들지만 살을 빼고 싶은 비만환자들은 물론 날씬해지고 싶은 사람들마저 주머니를 열고 있다. 덕분에 GLP-1 주사제를 팔고있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매출 실적은 연일 전세계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GLP-1 주사제의 탁월한 약효에도 불구하고 고가라는 점, 크고 작은 부작용과 요요현상, 투여법의 번거로움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런 아쉬운 점을 보완해주면서 GLP-1 분비를 자극하는 메타바이오틱스가 있다면 환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총각김치에서 찾아낸 유산균이 한국에서 개발돼 미국 땅을 밟았다.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옵트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유산균 특허제품 ‘Dr. Fitz(닥터 피츠) 메타프로’에 대한 GLP-1표기 신청에 대해 FDA로부터 이의 제기가 없어 미국 출시에 들어간다. 닥터피츠는 옵트바이오의 자체 브랜드이다. 옵트바이오는 총각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유익한 세균 가운데 유산균 OPT-A1을 분리해내고 이 유산균 메타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토대로 최근 지방합성 억제 및 간 건강 도움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 옵트바이오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OPT-A1 메타바이오틱스를 장세포에 처리했을 때, GLP-1 분비량이, 처리하지 않은 그룹 대비 평균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에서 16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키운 마우스는 8g 가까이 몸무게가 불었지만 특허받은 OPT-A1 메타바이오틱스를 먹인 마우스는 3g 정도 는 것으로 측정됐다. 이는 기존 유산균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로,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FDA에 특허받은 GLP-1 활성성분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표기한다는 것이 등록된 배경에는 효능을 보이는 메커니즘과 동물실험 결과가 명확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간세포와 지방세포에 작용해 지방축적을 줄였고, 근육세포에서는 근육조직으로 분화를 촉진해 근육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이는 지난달 FDA가 위고비를 MASH(대사이상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한 사실도 있어 매우 고무적인다. 비슷한 시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위 불법 광고 및 판매로 적발한 ‘먹는 위고비’로 과대광고한 유사 상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이 과학적인 실험들을 통해 입증된 셈이다. 이와 함께 메타프로 한 봉에는 열처리된 유산균 1000억 개가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은 섭취 직후 입에서 장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기능성 유지에 강점을 가진다. 또한 상온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위산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과 제품이 상온 유통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져 미주지역과 같은 넓은 곳에서 유통에 큰 장점을 갖는다. 게다가 ‘쿨멜팅’ 제조공법을 적용해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는 제형이 특징이다. 옵트바이오 관계자는 “입안에서 시원하게 퍼지는 기운으로 인해 피로 회복과 빠른 에너지 리커버리가 가능하고 면역강화를 통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실시한 실험에서 메타프로 제품이 초미세먼지의 활성산소 유발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 지기도 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효과와 풍미를 지닌 메타프로는 지난 5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5’에서 첫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 박람회에는 162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최신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와 기술이 공유됐다. 메타프로는 이 자리에서 특허 유산균을 고단백, 저당 단백질 쉐이크 형태로 개발한 ‘메타슬림’과 함께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메타프로와 메타슬림은 현재 한국 네이버와 쿠팡, 지그재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선보이면서 ‘메타다이어트’라는 신조어를 퍼뜨리는 중이다. 미국시장 판매는 서부에 기반을 둔 스포츠브랜드기업 INOS가 맡는다. 월마트, 코스트코, 아마존 등에 론칭을 준비중이다. INOS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후원 및 퍼포먼스 기반 제품 기획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메타프로의 초기 타깃층은 단순한 비만 치료보다는 ‘스포츠 컨디셔닝 헬스케어’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맞춰질 전망이다. 미주 수출 규모를 빠르게 키우고 있는 K-푸드 대표기업의 미주시장 유통 협력 제안도 가시화하는 중이다. 옵트바이오 정광호 대표는 “김치에 기반한 K-푸드의 과학적 근거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기획하고 좋은 파트너사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소영 객원기자옵트바이오 ‘Dr. Fitz메타프로’ 미국 시장 진출 Dr. Fitz메타프로 메타바이오틱스 유산균 균체와 대사산물 ‘쿨멜팅’ 제조공법 값비싼 비만치료제 대신하는 한국산 특허제품 비만치료제 GLP-1 닥터 피츠
2025.09.09. 20:32
수천 년 동안 생명이 버티기조차 힘들었던 이스라엘 중심부 네게브 사막 척박한 땅에서 자란 올리브로 만든 야엘(YAEL) 올리브오일 제품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럭셔리 푸드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야엘은 “네게브 사막의 올리브로 만든 야엘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제품이 이스라엘은 물론 뉴욕·파리·도쿄 등 세계인의 식탁 위에 오르며 건강과 품격을 상징하는 럭셔리 푸드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금은 모두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보물로 인정을 받으면서 야엘 올리브오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야엘은 “네게브 사막의 올리브는 극한의 환경이 만든 특별한 열매로. 일반 올리브와는 태생부터 다르다”며 “해발 400m의 고지대, 강렬한 햇빛과 극심한 일교차, 미네랄이 풍부한 건조 토양 등의 극한 자연환경은 올리브 나무를 더욱 강하게 만들며, 그 열매에 진한 풍미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농축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엘은 “이스라엘 내에서도 명품으로 꼽히는 네게브 올리브로 만든 야엘 올리브오일은 독보적인 맛과 영양의 원천으로, 올리브를 따내 3시간 이내에 냉압착하는 공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선함을 자랑한다”며 “열을 가하지 않고, 화학적 처리를 배제한 이 방식은 올리브의 향과 영양소, 폴리페놀과 비타민E를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국제 기준의 최상급 산도 0.3 이하의 수치 ▶전 세계 1%만이 도달할 수 있는 엑스트라 버진 품질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야엘은 이어 야엘 올리브오일 제품이 ▶철저한 유기농 안전도 검사를 통과해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함을 입증했고 ▶미국 FDA 시설 인증을 획득한 생산 라인에서 가공·병입되어 글로벌 소비자에게 신뢰와 안전을 보장하고 ▶엄격한 코셔(Kosher) 인증까지 더해져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는 프리미엄 오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야엘은 “매일 한 스푼의 야엘 올리브오일을 섭취함으로써 ▶올레산 →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폴리페놀 & 비타민E → 세포 노화 억제·면역력 강화·뇌 건강 보호 ▶항염 효과 → 혈관과 장기를 지켜내며 현대인의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사막이 키운 생명의 나무에서 만든 제품, 최첨단 발효 과학과 안전 인증이 결합된 프리미엄 오일, 사막의 기적이자 황금의 오일 제품 야엘 올리브오일이 건강을 지키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문의: 718-500-3350/201-500-3350.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야엘 올리브오일 럭셔리 푸드 아이콘 부상 야엘 YAEL 야엘 올리브오일 제품 문의 네게브 사막 올리브
2025.09.08. 21:56
비비큐 치킨이 9월에 창립 30주년과 마스코트 ‘치빡이’의 생일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는 할인 코드 ‘HBDCHIBBOQ’ 입력 시 무료 배달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9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30달러 이상 주문 고객에게 비비큐의 대표 케이푸드인 떡볶이를 무료로 증정한다. 1995년 한국에서 설립된 비비큐 치킨은 뉴욕시 맨해튼 K타운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미국 내 비비큐 매장 수는 200개를 돌파하며 대표적인 K푸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비큐 미국법인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장을 되돌아보며, 항상 함께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비큐 치킨은 최근 미국 외식 전문 매체 ‘레스토랑 비즈니스 매거진 (Restaurant Business Magazine)’이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리뷰 플랫폼 ‘Yelp’가 발표한 외식업 부문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2위와 전체 카테고리 7위에 선정되며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비비큐 치킨 30주년 기념 프로모션 비비큐 치킨 치빡이 HBDCHIBBOQ 레스토랑 비즈니스 매거진 무료 배달 프로모션
2025.09.07. 17:40
푸드뱅크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SPC그룹이 기부식품 배송 차량도 추가로 기부하며 지원을 확대한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1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회장 김성이, 이하 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기부하고, 향후 5년간 1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2023년 6대, 2024년 2대 등 현재까지 1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총 20대를 제공하게 된다. 푸드뱅크는 440여 개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식품과 생활용품을 증정 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복지 단체다. 푸드뱅크가 보유한 배송 차량 중 상당수는 노후 되어 냉장·냉동 기능이 떨어지고, 고장이 잦아 안정적인 배송에 어려움이 있다. SPC그룹은 푸드뱅크가 전달하는 식품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2022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신차를 지원해 왔다. 차량 전달식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도세호 SP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됐다. SPC그룹은 빵 2000개를 기부 차량에 실어 함께 전달했다. 이 날 기부된 차량은 전남 순천과 전북 부안 지역에 배치된다. 앞서 기부한 8대의 차량은 성주∙남원∙전주∙속초∙영월∙거창∙청원 등에 전달됐다. 새 배송 차량을 받은 전남 순천 푸드뱅크 최재영 담당자는 “차가 낡아 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못하고 운행하거나 도로에서 차량이 멈추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새 차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식품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직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제빵업을 시작한 부친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늘 빵을 나눠주는 것을 보며 자랐다.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고 말해왔다. 이러한 나눔 정신에 따라 SPC그룹은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된 1998년부터 적극적으로 식품 기부를 해왔다. 전국 각지의 사업장은 물론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 등 가맹점들의 참여로 빵∙도넛∙ 아이스크림 등을 적극 기부하고 있다. SPC그룹의 푸드뱅크 기부 규모는 누적 3270억 원 상당이다. 연평균 169억 원으로 국내 최대 기부 기업으로 꼽힌다. 2024년에도 전체 푸드뱅크 기부의 7%에 해당하는 170억 원 규모의 식품을 기증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허영인 회장은 200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으며, SPC그룹은 2019년과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난 27년간 꾸준한 기부와 차량 지원까지 푸드뱅크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신 SPC그룹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새 배송 차량 덕에 더 많은 기부 식품을 더 많은 곳에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세호 SPC 대표이사는 “SPC그룹은 식품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고자 회사와 가맹점이 함께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차량 기부가 푸드뱅크 종사자 여러분들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고 되고, 이웃들의 흐뭇한 미소를 보는 일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푸드뱅크 아이스크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 회장 허영인
2025.09.05. 2:50
BC주 정부가 2026년도 최대 임대료 인상률을 2.3%로 발표하자, 전국 최고 수준의 주거비로 고통받는 세입자와 비용 상승을 주장하는 집주인 양측 모두에게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의 결정이 양측의 경제 현실을 외면한 채 갈등의 골만 깊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집주인과 부동산 관리 업계는 이번 2.3% 상한선이 경제적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정치적 숫자'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팬데믹 이후 정부가 인상률 산정 기준을 수시로 변경해왔으며, 현재의 상한선으로는 재산세, 보험료, 유지보수비 등 급등하는 실제 운영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신규 임대료가 하락하는 추세여서, 이번 조치가 오히려 시세보다 훨씬 낮은 임대료를 받아온 장기 임대인들에게만 불이익을 준다고 항변했다. 이들은 예측 가능성 확보를 위해 2019년에 폐지된 '소비자물가지수(CPI) + 2%' 공식을 복원해야 하며, 현행 정책이 계속될 경우 신규 임대주택 공급과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집주인들의 주장에 대해,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세입자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다. 임금 인상은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매년 오르는 임대료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연금 등 고정된 수입으로 생활하는 노년층의 어려움은 더욱 크다. 일부 세입자들은 팬데믹 시기처럼 임대료를 아예 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세입자가 바뀔 때마다 집주인이 임대료를 제한 없이 올릴 수 있는 '공실 통제(vacancy control)' 제도의 부재가 높은 임대료의 핵심 원인인데, 정부가 이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과 관계없이 2026년 1월 1일부터 2.3%의 인상률은 효력을 발휘한다. 참고로 2025년 인상 상한선은 3%다. 만약 2025년 10월 1일에 3% 인상이 적용된 세입자는 1년간 해당 임대료를 내야 하며, 2026년 10월 1일이 되어서야 2.3% 인상이 추가로 적용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세입자 집주인 신규 임대료 최대 임대료 집주인 양측
2025.09.04. 13:09
자녀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무심코 해준 모기지 공동 서명이 부모의 노후를 뒤흔드는 재정적 족쇄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자녀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 100%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물론, 한번 서명하면 자녀와의 관계가 파탄 나도 빠져나오기 힘든 위험천만한 '덫'이라는 지적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가장 쉽게 간과하는 위험으로 '100% 연대 책임'을 꼽는다. 공동 서명은 단순히 보증을 서주는 개념을 넘어, 채무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자녀가 대출금 상환에 실패할 경우, 은행은 부모에게 대출금 전액을 청구할 수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계약 연장 과정에 숨어있다. 캐나다 주요 은행 대부분은 공동 서명자 중 단 한 명만 동의해도 모기지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즉, 부모가 반대하더라도 자녀가 단독으로 연장 서명을 하면 부모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앞으로 5년간 또다시 채무에 묶이게 된다. 실제로 1백만 달러가 넘는 아들의 모기지에 공동 서명했던 한 어머니는 이후 아들과의 관계가 틀어져 계약에서 빠지려 했지만, 아들이 혼자 연장할 수 있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아야 했다. 한번 공동 서명을 하면 사실상 자녀가 주택을 팔거나 재융자를 받기 전까지는 계약에서 이름을 빼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전문가들은 "절대 공동 서명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또한 여러 자녀를 둔 경우, 한 자녀의 모기지에 공동 서명을 해주면 부모의 부채비율이 높아져 다른 자녀를 도울 수 없게 되어 가족 간 불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심각한 위험 때문에 전문가들은 공동 서명 대신, 부모가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현금 증여'나 '조기 상속'이 훨씬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부모의 주택을 담보로 신용대출(HELOC)을 받아 자금을 마련해주거나, 보유 현금을 직접 증여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부모가 자녀의 부채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증여가 완료되는 순간 부모의 책임은 사라져, 자신의 은퇴 계획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서명 자녀 공동 서명자 자녀 주택 연장 서명
2025.09.04. 13:06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여행지원금 및 여행비지원 제도가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하고 있는 만큼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여행 지원금에 대한 정보와 여행지 지원의 혜택을 찾기 어려워 많은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떠나려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국내의 모든 여행지원금 프로그램과 여행비 지원 혜택을 확인하기에는 각 기관별로 공고 시기와 신청 방법이 모두 달라 한 눈에 쉽게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한시적으로 운영되거나 특정 지역에 대한 지원과 시즌에 따른 단발성 여행지원금인 '틈새 지원금'은 정보를 찾아보려 해도 어디서 찾아야 할까라는 점으로 인해 좋은 기회를 아쉽게 놓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여행 플랫폼 '한달살러'가 숨어있는 여행지원금과 여행비지원 정보를 보기 쉬운 여행 지원금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여행 플랫폼 '한달살러'는 파편화된 여행지원금 정보를 한곳에 모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필터 기능을 통해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쉽다. '한달살러'가 제공하는 여행지원금 프로그램 중 전북 고창의 여행 예정자들에게 적격인 지자체별 여행지원금과 청년 대상 재능기부를 통해 숙박에 대한 걱정 없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부산 지역 가족캠핑 등 다양한 연령(청년, 가족, 시니어 등), 어반스케치와 요가 워케이션 등 특별한 나만의 여행을 위한 테마별(농촌체험, 워케이션)로 분류된 여행지원금 프로그램도 있다. 더불어 독특한 태안 숏폼 영상 공모전 등 여행과 도전을 함께할 수 있는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여행에 맞는 지원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제 이용하였던 유저들의 경험과 신청 팁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한달살러'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여행지원금을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몰라 여행비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며, "몰라서 못 받는 여행비지원이라는 불만을 해소하고, 숨어있는 보물찾기처럼 쉽고 재미있게 여행지원금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달살러'는 향후 여행지원금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여행비지원을 통해 '여행 상품 기획', '지원금 연계 한달살기 프로그램' 등으로 더욱 풍부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달살러' 관계자는 “여행을 계획하며 다양한 지원을 찾아보고 싶어도 복잡하기도 하고,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면, 이제 '한달살러'를 통해 스마트하게 여행지원금을 챙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지금 바로 한달살러를 통해 놓치고 있던 다양한 여행 지원금 혜택을 확인하고 여행을 더욱 새롭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달살러'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여행지원금 여행비지원 여행지원금 프로그램 여행지원금 정보 지자체별 여행지원금
2025.09.04. 1:30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구매 수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 오는 15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네이쳐메딕은 이벤트 참여 고객들에게 ▶캡슐 제품 160알 5병 구매 시 60알 1병 ▶10병 구매 시 160알 1병과 60알 2병을 추가 증정한다. 또 ▶액상 제품은 8세트 구매 시 50팩 1세트 ▶6세트 구매 시 30팩 ▶3세트 구매 시 10팩을 각각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깜짝 선물이 제공된다. 네이쳐메딕은 “후코이단 제품은 후코이단 함량, 원재료의 원산지, 순도, 생산시설이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 그리고 함유된 후코이단 종류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며 “네이쳐메딕은 이러한 요소에서 차별성을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또 네이쳐메딕은 “세계 유일의 ‘AHCC 후코이단’을 비롯해, 세계 최초로 미역귀·후쿠스·모즈쿠 3종을 혼합한 ‘3플러스 후코이단’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을 구축했다”며 “특히 유기농 미역귀와 후쿠스를 사용하여 고함량 후코이단을 구현, 시중 제품과 확연한 차별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암 환자와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 중년층 사이에서 신뢰받고 있다”며 “미국 FDA 인증 기관에서 생산하며, SGS·JFRL 등 국제 공인기관의 엄격한 품질 검증을 통과했으며, 세계적 품질 평가상인 몽드셀렉션을 8년 연속 수상했고, 또 2023년에는 한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하며 명품 후코이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고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1일 권장 섭취량은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샘플과 자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문의 전화: 888-761-1188 ▶웹사이트: www.NMfucoiudan.com 박종원 기자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창립 특별 이벤트 네이쳐메딕 AHCC 후코이단 3플러스 후코이단
2025.09.03. 19:09
라이프케어 기업 코웨이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노블 시리즈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탈취 성능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는 “특히, 일반 활성탄 필터 대신 새롭게 적용된 ‘강화 활성탄 탈취 강화 필터’는 생활공간에서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며 “실제 실험 결과, 주요 생활 악취 물질의 제거율이 98~99%에 달해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노블 공기청정기2는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는 새로운 색상인 ‘포슬린 화이트’를 추가해 인테리어 활용도를 높였고,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타이머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며 “코웨이만의 4D 입체 청정 시스템도 탑재돼 전·후·좌·우 사방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하여 빈틈없는 청정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블 공기청정기2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불편함을 주는 냄새 문제까지 과학적으로 해결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강화된 성능과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펫 모드와 결합해 반려 생활 케어에 더 강력함을 제공한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1세대부터 제공돼 온 펫 모드(Pet Mode) 기능을 강화된 탈취 성능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펫 모드는 반려동물의 솜털과 공기 중 미세먼지를 빠르게 청정하는 기능으로, 이번 신제품의 강화 활성탄 필터와 결합해 반려 생활에 특화된 청정 성능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또한,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 원인 물질인 황화수소를 99.9% 탈취해, 더욱 상쾌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로써 노블 공기청정기2는 프리미엄 성능과 반려 생활 맞춤 케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기청정기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를 기념해 8월 27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해당 기간 동안 노블 공기청정기(AP-2021A, AP-2023K)를 6년 신규 렌탈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간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많은 관심과 구매를 요청했다. ▶콜센터: (서부)213-386-3033 (동부)201-482-4011 ▶웹사이트: www.coway-usa.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신제품 출시 노블 공기청정기2 코웨이 공기청정기 활성탄 탈취 강화 필터 펫 모드(Pet Mode) 기능 코웨이 프로모션
2025.09.02. 17:46
캐나다, 대미 반관세 철회 9월 1일부터 캐나다가 미국산 일부 식품과 생활필수품에 부과해온 25% 반관세를 철회한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CUSMA) 틀 내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신호로, 철강•알루미늄•자동차는 제외됐다. 체감 효과까지 '시간차' 식품경제학자 마이크 본 마소우 구엘프대 교수는 “가격 인하가 바로 체감되진 않겠지만, 몇 주 안에 점차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Fresh 오렌지 주스처럼 유통 주기가 짧은 품목은 빠르게 내려갈 가능성이 크지만, 커피나 가공식품처럼 재고가 많은 상품은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 생필품 중심으로 가격 조정 이번 관세 철회 대상에는 신선 농산물, 커피, 차, 밀가루, 설탕, 파스타, 오렌지 주스 등이 포함돼 있다. 캐나다 독립식품잡화협회는 “과일•채소 등은 1~2주 안에 값이 내려갈 것”이라면서도 사탕•땅콩버터•케첩•생수 등은 가격 하락이 더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소비자 인식 변화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 로블로는 “재고 소진 이후 가격을 순차적으로 내리겠다”며 관세 영향 표시 ‘T’ 심볼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와 별개로 ‘캐나다산 애용’ 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캐나다 캐나다 독립식품잡화협회 식품 관세 캐나다산 로블로 CUSMA 무역협상
2025.09.02. 11:56
전기차 세액공제 크레딧 7500달러가 9월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전기차를 살지, 내연기관차를 살지 한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개솔린 차량보다 비싼 편이지만, 유지비는 더 저렴하다. 충전 비용이 개스비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구매할지 리스를 할지도 고려해봐야 한다. 뉴욕타임스(NYT)는 차 판매 가격, 연비, 탄소 배출량 등을 토대로 차 모델별 들어가는 비용 차이를 계산해 “현재로서는 전기차 리스는 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비용 절감 옵션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 보조금은 받을 수 없다”고 27일 보도했다.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소득 요건(연소득 15만 달러 미만)을 충족해야 하며, 특정 차량만 해당된다. 리스를 하는 경우 딜러로 크레딧이 가기 때문에 얼마나 고객에게 적용할지는 딜러가 결정할 수 있다. 전기차 크레딧은 내달 30일로 종료되며, 차량 구매 계약과 결제를 완료한다면 실제 차량을 인도받는 시점이 9월 30일 이후여도 공제받을 수 있다. NYT 차 비용 계산기에 따라 같은 세단인 테슬라 모델3와 도요타 캠리 산차를 각각 4만4000달러, 3만 달러에 구매한다고 가정해봤다. 조지아주에서 개스비가 갤런당 2.9달러이고, 전기는 킬로와트(kWh)당 0.15달러(충전은 집에서만 한다고 가정한다), 연간 1만1000마일씩 차를 5년 쓴다고 했을 때 “이런 조건에서는 전기차가 결코 더 저렴할 리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계산기에 의하면 5년 후 모델3가 캠리보다 2800달러 더 든다. 하지만 8년을 쓴다면 모델3가 600달러 더 들고, 9년째부터는 전기차로 더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단, 이는 택스 리베이트를 고려하지 않은 계산법이다. 하지만 SUV종으로 넘어가면 전기차가 더 저렴할 수 있다. 전기차로 캐딜락 리릭(6만 달러) 모델을 구매하고 내연기관차로 렉서스RX(5만500달러)를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초기 비용은 전기차가 더 비싸지만, 조지아에서는 2년 후부터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5년이면 리릭으로 3650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며, 9년이면 80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이 또한 세액공제를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전기차 보조금을 통해 초기 비용 절약에 도움받을 수 있으며, 공제받지 않아도 몇 년 후부터는 전기차 유지비가 내연기관차 유지비보다 저렴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윤지아 기자개솔린차 전기차 전기차 세액공제 전기차로 캐딜락 전기차 유지비
2025.08.28. 11:40
주택 보험료가 계속 올라 전국 평균 연 247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는 전국의 주택 보험료, 각 지역의 연평균 소득 등을 바탕으로 주택 보험 실제 비용을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보험료는 2023년 이후 9% 즉, 연간 209달러 상승했다. 2023~2024년 연간 104달러(4.6%), 2024~2025년 다시 연간 105달러(4.4%)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주의 주택 보험료는 전국 25번째인 평균 1966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평균 주택 보험료가 가장 높은 주는 루이지애나로, 무려 6274달러에 달했다. 루이지애나 주민들은 소득의 10% 이상을 주택 보험료에 쓰는 셈이다. 전국 2위는 네브래스카주 6425달러, 3위 플로리다주 5735달러가 이름을 올렸는데, 상위권에 속한 주들은 극심한 기상 재해를 겪는 곳이다.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는 허리케인 피해를 자주 받고, 네브래스카는 토네이도와 우박 피해에 노출돼 있다. 메트로 지역별로 보면 전국 34개 대도시 중 뉴올리언스-메테리 지역 주민들이 소득 대비 주택 보험에 가장 높은 비율인 17.48%를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 지역은 2위로 연 중위소득의 13% 이상이 평균 보험료에 해당한다. 반면 버몬트주는 평균 주택 보험료가 연 834달러로 가장 낮았다. 이곳 주민들은 연 소득의 약 1%만 주택 보험료로 지출한다. 덴버, 로스앤젤레스-롱비치,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리버사이드 등지는 평균 주택 보험료는 비교적 높지만, 중간 소득 또한 높아 소득의 3% 미만을 보험료로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보험료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2년간 평균 41%가 인상됐는데, 같은 기간 주 평균 소득도 12.5% 증가해 연 소득의 약 2%만 주택 보험료에 지출한다. 전국 대도시 중에서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의 주택 보험료가 가장 많이 높아졌다. 미국에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는 주택 보험 가입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 전국에서 3번째로 보험료가 높은 플로리다주의 보험료는 낮아지고 있다. 지난 2년간 플로리다의 주택 보험료는 평균 579달러(9%) 감소했다. 윤지아 기자보험료 주택 주택 보험료 평균 보험료 사실 보험료
2025.08.26. 15:00
대한민국 대표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CUCKOO)’가 지난 22일 뉴욕 베이사이드(207-26 Northern Blvd. #1B, Bayside, NY 11361)에 ‘쿠쿠 브랜드 스토어 6호점’을 오픈했다. 쿠쿠는 오픈을 기념해 미국 전역의 브랜드 매장에서 동시에 그랜드 오프닝 ‘빅 이벤트(BIG EVENT)’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쿠쿠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LA와 OC, 텍사스·뉴저지주 등에 5개의 브랜드 매장과 43개의 직영·제휴 매장을 운영하며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뉴욕 매장은 브랜드 스토어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쿠는 “미국 전역의 브랜드 스토어에서 열리는 빅 이벤트는 8월 22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단 10일간 진행된다”며 “전국 브랜드 매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수기 렌탈은 최대 25%, 펫 가전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안마의자는 최대 3500달러 일시불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특히 쿠쿠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방문 및 상담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며, 계약 고객에게는 선풍기와 프리미엄 밥솥, 커피머신 등 푸짐한 선물을 선사한다. 한편 쿠쿠 뉴욕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의 인기 제품부터 신제품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 주요 제품 라인업은 ▶정수기: 프리미엄 냉·온·정수 시스템, 직수형·저수형 모델 ▶공기청정기: 초미세먼지·유해가스 제거, 대형·소형 맞춤형 모델 ▶마사지 의자: 전신 마사지·스트레칭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 ▶비데: 온수·세정건조·살균 기능을 갖춘 스마트 관리형 비데 ▶밥솥: IH, Pressure 모델 등 쿠쿠의 대표 밥솥 시리즈 등이다. 이원준 쿠쿠 미주법인장은 “이번 뉴욕 매장은 구매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쿠쿠의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전역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쿠쿠렌탈 아메리카 공식 웹사이트(cuckoorenta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욕 브랜드 스토어(중국어 상담 가능) ▶주소: 207-26 Northern Blvd. #1B, Bayside, NY 11361 ▶전화: 718-749-9799 ◆뉴저지 브랜드 스토어 ▶주소: 1638 Schlosser St D-4, Fort Lee, NJ 07024 ▶전화: 201-777-2138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쿠쿠 뉴욕 브랜드 스토어 오픈 CUCKOO 쿠쿠전자 이원준 쿠쿠 미주법인장 쿠쿠 미주법인 쿠쿠 브랜드 스토어 6호점 쿠쿠 뉴욕 매장 쿠쿠 베이사이드 매장 쿠쿠 빅 이벤트
2025.08.25. 21:39
내년 일리노이 주의 의료보험료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바마케어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주민들은 평균 27% 이상의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생겼다. 최근 주요 보험사들이 일리노이 정부에 제출한 내년도 보험료 인상안에 따르면 적게는 21%, 많게는 39%의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큰 보험사 중 하나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는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를 평균 27%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일리노이는 23만8000명의 일리노이 주민들을 가입자로 확보하고 있다. 앰베더를 통해 11만1000명을 가입자로 두고 있는 셀틱사 역시 보험료 인상률 39%를 예고했다. 3만2000명의 일리노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일리노이 역시 내년 보험료를 평균 21% 인상할 예정이다. 주요 보험사들은 내년도 보험료 인상 뿐만 아니라 일부는 일리노이 시장에서 아예 철수할 계획도 밝혔다. 애트나 CVS 헬스와 헬스 얼라이언스 등은 내년에 일리노이에서 오바마 케어를 통한 보험 상품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그나 헬스케어 역시 쿡카운티를 제외한 일리노이에서만 보험을 판매한다. 오바마케어를 통한 보험료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이유는 연방 정부에서 제공하는 세금 크레딧이 대폭 삭감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험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오바마케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보험료 지원금을 크게 올려놨다. 이 지원금이 올해말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방 정부의 보험료 지원금이 낮아지면서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가 높아지게 됐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만약 연방 정부의 보험료 지원금이 종료되면 일리노이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는 평균 61%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이에 더해 전반적인 의료비가 올랐고 의료 서비스 사용 증가도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에서 보험료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주정부의 승인 절차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제안한 인상률이 최종 인상폭이 될 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 인상률이 전국 평균 18%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료 인상 자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의료보험료 일리노이 보험료 인상률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일리노이 일리노이 내년
2025.08.22. 13:41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극에 달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BC주민 4명 중 3명은 중고차 딜러십을 신뢰하지 않으며, 5명 중 4명은 구매 과정에서 크고 작은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깜깜이’ 거래와 강압적인 판매 방식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들이 점차 투명하고 편리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캐나다의 중고차 시장 지형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 리드 연구소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클러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중고차 딜러십에 등을 돌리는 주된 이유는 고질적인 병폐 때문이었다. 판매자가 고지하지 않은 ‘숨겨진 차량 결함’이 불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으며, 불투명한 ‘가격 협상 과정’과 소비자를 압박하는 ‘강매 전략’, 각종 명목으로 붙는 ‘숨겨진 수수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고차 한 대를 사기 위해 딜러십에서 반나절을 보내거나, 주차장에서 낯선 개인 판매자를 만나야 하는 현재의 거래 방식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러한 전통적 딜러십 모델의 공백을 파고드는 것이 바로 ‘아마존’ 스타일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10여 년 전 온라인으로 신발을 사는 것조차 어색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자동차마저 온라인 쇼핑의 마지막 성역에서 내려오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들은 차량의 모든 검사를 마친 뒤 ‘정찰제’로 판매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곳까지 ‘집 앞 배송’을 해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투명성과 편리함을 앞세운 새로운 판매 방식은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BC주에 진출한 한 온라인 플랫폼의 첫 고객이 83세 노인이었다는 사실은, 온라인 구매가 더 이상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물론 전통적인 딜러십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신차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오히려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 예약부터 가전제품 구매까지 모든 소비가 온라인으로 전환된 것처럼, 자동차 시장의 무게 중심 역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캐나다에서는 연간 약 400만 대의 중고차가 거래되며, 약 350만 대가 팔리는 신차 시장보다 규모가 더 크다. 이 거대한 시장의 주도권이 불투명한 딜러십에서 투명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넘어가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아마존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들 중고차 시장 온라인 중고차
2025.08.22. 11:49
캐나다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보이며 물가 안정 기대를 키웠지만, 중앙은행의 9월 금리 인하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물가 상승률 1.7% 기록 캐나다 통계청은 7월 연간 물가 상승률이 1.7%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6월의 1.9%보다 낮은 수준이자, 시장 예상치(1.8%)보다도 낮았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전년 대비 16.1% 급락하며 전체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는 올해 초 연방 정부가 탄소세를 철회한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중앙은행 금리 인하 기대감 BMO의 더그 포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물가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다만 식료품과 주거비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2.6%까지 내려왔다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조금은 더 열어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장 역시 이에 반응했다. 금융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이 40% 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나 근원 물가가 여전히 3%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포터는 “9월 인하가 성사되려면 고용 둔화 등 추가적인 신호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식료품•주거비 상승 여전 세부 항목을 보면, 식료품 물가가 3.4% 상승하며 6월(2.8%)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특히 초콜릿(11.8%), 커피(28.6%), 포도(30%) 등이 급등하며 체감 물가를 끌어올렸다. 이는 기후 악화로 인한 원재료 생산 차질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주거비 역시 2.9%에서 3%로 소폭 올랐다. 대서양 연안 지역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임대료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모기지 비용이 낮아진 점은 상승세를 일부 상쇄했다. 무역 갈등 여파도 반영 포터는 미국과의 관세 갈등이 일부 내구재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가격이 대표적이며, 이는 캐나다 전체 CPI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전체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전망 엇갈리는 시장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전망은 엇갈린다. CIBC는 단기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9월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지만, RBC는 “올해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오는 9월 17일 차기 금리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7월과 8월 CPI가 금리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물가 상승률 식료품 물가 경제 CPI 금리
2025.08.22. 8:36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체인 H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BK Franchise’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텐 사우전드(Ten Thousand)’와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 ‘라미(L’AMI)’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함께 성장할 가맹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텐 사우전드’는 이미 뉴욕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차별화된 스페셜티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품질 원두와 세련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텐 사우전드’는 합리적인 투자 구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가맹 파트너들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텐 사우전드’는 현재 뉴저지·캘리포니아·텍사스·일리노이주 지역에서 신규 오픈을 준비 중이며, 뉴욕·워싱턴·메릴랜드·조지아주 등에서도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 미국뿐 아니라 호주·대만·베트남에서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미’는 프리미엄 디저트와 함께 한국 전통 베이커리의 깊은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특히 인숍(In-Shop)과 로드숍(Stand-Alone) 두 가지 형태의 운영 모델을 제공해 가맹점주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열어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라미’는 현재 뉴욕·버지니아·하와이주 등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조만간 뉴욕 그레잇넥 H마트 내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라미는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며 초기 가맹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BK Franchise’ 관계자는 “텐 사우전드 커피와 라미 베이커리는 단순한 카페와 베이커리를 넘어, 미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열정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가맹 파트너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가맹 문의 ▶Ten Thousand: [email protected] / L’AMI: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www.10000coffeeusa.com / www.Lamibakerycafe.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Franchise 커피·베이커리 사업 파트너 모집 H마트 H 마트 텐 사우전드 라미 Ten Thousand L’AMI
2025.08.19.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