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기업의 세일즈 및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리캐치(대표 김우진)가 실무를 바탕으로 시행착오와 경험을 담은 「더 플레이북(The Playbook)」출간을 기념해 ‘찾아가는 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에 가장 바쁜 조직 중 하나인 기업의 마케팅·세일즈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더 플레이북」을 저술한 김한규 세일즈 리드, 황하운 마케팅 리드, 김가은 그로스랩 리드가 직접 산타 모자를 쓰고 주요 고객사를 방문해 간식팩과 신간 도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누적 4백여 개의 고객을 보유한 리캐치 팀은 리드 확보부터 CRM까지 전방위적인 마케팅·세일즈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객사의 실제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올해 대형 통신사 및 SI기업, 제조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고객들의 이러한 지속적인 지지와 신뢰에 보답하고, 업계 리더로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실무자들에게 전문적이고 보편적인 솔루션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더 플레이북」은 출간 즉시 소셜 네트워크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유수의 B2B 업계의 구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우미영 전 어도비 코리아 대표는 “‘더 플레이북’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먼저 수없이 부딪히고 깨져본 이들이 알려주는 시행착오를 통해 실전에서 효과를 입증한 전략과 실행의 기록으로, B2B 마케팅과 세일즈의 생생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더 플레이북’을 만든 리캐치 팀의 깜짝 산타 방문 이벤트를 접한 링글의 송진영 B2B총괄은 “지금은 마케터들에게 가장 바쁜 시즌이기도 한데, 리캐치 팀으로부터 「더 플레이북」과 응원 메시지, 간식 선물을 받으니 바쁜 일정 속에 팀원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리캐치 팀과 함께 ‘숫자’로 증명하는 많은 성과를 더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다가오는 1월 21일에는 강남 교보타워에서 「더 플레이북」 저자 세 명이 책에 미처 담지 못한 실전 세계에서의 B2B 마케팅·세일즈의 ‘날 것’을 풀어내는 북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플레이북 이벤트 산타 이벤트 이벤트 진행 영업팀 응원
2025.12.22. 17:59
국내 최대 골프 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코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투자와 인력 채용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될 미국 법인은 미국 내 골프장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플로리다주를 전략 거점으로 삼는다. 스마트스코어는 약 2,000개에 달하는 플로리다 지역 골프장을 대상으로 자사의 골프장 IT 솔루션을 직접 공급하는 한편, 현지 유통 채널을 구축해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진출은 스마트스코어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3년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7개국 100여 개 이상의 골프장에 IT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글로벌 골퍼 회원 규모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다수의 서구 기업들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철수했던 아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경험이 이번 글로벌 확장의 자신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스마트스코어의 글로벌 행보는 미국에 그치지 않는다. 2026년 1분기 중 일본 후쿠오카, 유럽 네덜란드, 오세아니아 시드니 등 주요 골프 시장에 현지법인을 순차적으로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테크 비즈니스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도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스코어의 글로벌 성장성과 기술력에 주목한 국내외 투자 기관들이 검토에 나서고 있어, 향후 투자 성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프 IT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골프 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스마트스코어가 세계 최대 골프 시장 미국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스마트스코어 플랫폼 스마트스코어 현지법인 설립 플로리다주 올랜도
2025.12.22. 16:11
텍사스주에서는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Dallas-Fort Worth-Arlington) 메트로 지역이 초고속 인터넷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QR 코드 제너레이터(QR Code Generator)’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터넷 연결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2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50개주와 주요 메트로 대도시권의 다운로드 속도 최소 1,000메가비트(Mbps)를 제공하는 케이블 및 광섬유(fiber) 인터넷의 보급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이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구 비율이 88.5%에 달해 텍사스주에서 가장 높았다.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지역은 2025년 6월 기준 전체 349만 2,155 가구 가운데 거의 대부분인 88.5%가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2022년 12월 기준 52.7%에 비해 무려 35.8%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이어 기가비트 인터넷 보급률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애머릴로 메트로(86.3%)였으며 3위는 휴스턴(85.4%), 4위는 애빌린(79.2%), 5위는 러벅(77.3%)이었다. 6~10위는 위치타폴스(77.1%), 샌안젤로(73.5%), 샌안토니오(67.4%), 롱뷰(66.6%), 텍사카나(58.1%)의 순이었다. 오스틴 메트로(52.3%)는 14위였다. 텍사스주 전체 평균 기가비트 인터넷 보급률도 69.3%에 이르러 미전국 평균 61.0%를 상회함으로써 초고속 인터넷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도시별 초고속 인터넷 기가비트 인터넷 도시별 초고속
2025.12.22. 8:27
캐나다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식료품 가격은 그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자료에 따르면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이전 달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식료품점에서 구매하는 음식 가격은 전년 대비 4.7퍼센트 상승했다. 이는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계가 실제로 느끼는 장바구니 부담이 쉽게 줄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품목들은 일상적으로 소비 빈도가 높은 식재료들이어서, 통계 수치보다 체감 압박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커피 가격 1년 새 36퍼센트 급등…세계 시장 변수의 직격 11월 식료품 가격 상승을 가장 강하게 이끈 품목은 커피다. 볶은 커피와 분쇄 커피 가격은 한 달 사이 3.1퍼센트 올랐고, 전년 대비 상승률은 36.4퍼센트에 달했다. 이는 현재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된 식료품 가운데 가장 가파른 연간 상승폭이다. 이 같은 변화는 국내 수요보다는 국제 공급 여건과 더 깊이 맞닿아 있다.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에서 올해 수확량 감소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커피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고, 여기에 미국이 브라질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가 시장 불안을 키웠다. 이러한 요인들이 겹치면서 캐나다 소비자들이 식료품점에서 마주하는 커피 가격도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실제로 주요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대형 분쇄 커피 제품의 가격은 브랜드와 용량에 따라 20달러 후반에서 30달러를 넘는 경우가 흔해졌다. 매일 커피를 소비하는 가정일수록 이번 가격 상승은 단순한 식품 가격 인상을 넘어 생활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추와 쇠고기, 공급 구조 취약성이 만든 가격 변동 상추 가격 급등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다. 11월 기준 상추 가격은 전년 대비 26.8퍼센트 상승했고, 전달과 비교하면 25.5퍼센트나 올랐다. 이는 불과 한 달 사이에 가격이 급변했다는 의미로, 공급 구조가 얼마나 민감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상추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북미 공급의 중심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생산 차질이 있다. 병해와 기상 문제로 수확량과 품질이 동시에 영향을 받으면서 시장 공급이 줄었고, 대체 공급원이 충분하지 않아 가격이 빠르게 뛰었다. 다만 생산지가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특성상, 12월 이후에는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지역 생산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쇠고기 가격 상승은 단기간 현상이 아닌 장기 흐름에 가깝다. 11월 기준 신선 또는 냉동 쇠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7.7퍼센트 상승했으며, 등심과 스튜용 쇠고기, 다진 쇠고기 등 주요 부위 대부분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부 캐나다 지역의 가뭄, 사료 비용 증가, 축산업 종사자 감소, 국제 무역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공급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 식탁은 엇갈린 신호…칠면조는 비교적 안정 연말을 앞두고 명절 식탁과 관련된 품목들에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쿠키와 크래커, 오렌지, 견과류, 말린 과일, 사탕과 초콜릿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고, 외식과 테이크아웃 음식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가족 모임과 연말 행사가 잦아지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는 가계 지출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다. 반면 감자와 양파, 달걀, 체다 치즈, 밀가루 등 일부 기본 식재료는 가격이 내려가며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말 식사의 상징으로 꼽히는 칠면조 가격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자 단체는 올해 생산량이 다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체 인플레이션이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더라도, 식료품 가격은 기후 변화와 국제 무역 환경, 글로벌 공급망 변수에 따라 앞으로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 결과 캐나다 가정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당분간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북미시장조사 식료품물가 장바구니물가 인플레이션 커피가격 쇠고기가격
2025.12.19. 5:46
한국의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HEEBAB)이 지난 주말 뉴욕과 뉴저지 지역 H마트(H Mart)를 찾아 교민들과 만났다. 히밥은 지난 12월 13일과 14일 H Mart Ridgefield, NJ, H Mart American Dream Mall, NJ, H Mart Long Island City, NY, H Mart Jericho, NY 등 4개 매장에서 K-푸드 브랜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매장에는 히밥을 보기 위해 많은 교민들과 현지 고객들이 방문했다. 행사 현장에는 히밥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히밥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고, 히밥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에 H마트에서 선보인 제품은 히밥의 먹방 콘텐츠를 콘셉트로 한 ▲히밥 먹방 해물짬뽕 ▲히밥 먹방 해물짜장 ▲히밥 먹방 떡볶이 ▲히밥 먹방 라면 3종 ▲히밥 컵떡볶이 등이다. 또한 XR 콘텐츠 기업 소울엑스(SOUL X)와 협업해 제작한 체험형 게임 ‘히밥 팡팡’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화면 속에서 떨어지는 히밥 상품을 터뜨리는 게임을 즐겼으며, 게임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추후 이메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13일 H Mart American Dream Mall, NJ에서는 K-POP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K-POP 아티스트 범한(Beomhan)과 준표(JunPyo)가 무대를 선보였고, 히밥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즈의 OST ‘소다팝(SODA POP)’ 댄스를 선보였다. 이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다팝 댄스 콘테스트가 열리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위드라이크 측은 “교민들과 직접 만나 히밥 브랜드와 K-푸드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주말에는 12월 20일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12월 21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H마트에서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스타 뉴저지 h마트 푸드 런칭 푸드 브랜드
2025.12.18. 18:13
미전역에서 식료품비가 생활비 부담의 핵심 지표로 떠오른 가운데, 텍사스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꾸준히 상승하며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각국의 국경, 도시, 지형, 기후, 인구 등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월드 아틀라스(World Atlas)가 최근 발표한 미국 각 주별 식료품비(grocery costs) 바교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의 주간 평균 식료품 지출액은 286.19달러로, 전국 51개주(워싱턴 D.C. 포함) 가운데 9위에 올랐다. 텍사스의 높은 식료품비는 급격한 인구 증가, 도시권 중심의 비용 구조, 지역별 식품 접근성 격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텍사스는 지난 10여년간 수백만명의 신규 인구가 유입되며 휴스턴, 달라스-포트워스, 오스틴 등 대도시권 공급망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졌다. 인구와 수요 확대는 공급망 혼잡이나 일시적 품목 부족 상황에서 소매업체의 가격 결정력까지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농업 생산이 풍부한 주라는 점도 가격 안정에 충분히 기여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곡물·축산 등 주요 농산물을 대량 생산하지만, 가공·포장식품 상당수는 전국 단일 공급망을 통해 유통된다. 이 과정에서 주내 장거리 운송 비용이 더해지고 급성장한 도시권의 물류·유통 인프라 부담이 겹치며 최종 소매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환경도 비용 상승에 영향을 준다. 텍사스 주요 도시의 상업용 임대료, 인건비, 공공요금은 최근 수년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식료품점 운영비 증가로 이어져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반면, 농촌 지역은 소매 경쟁이 제한적이고 매장간 대체재가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고착되기 쉬운 구조다. 텍사스의 사례는 인구 구조 변화와 도시권 비용 환경, 유통 인프라 문제 등이 지역 식품가격을 좌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주내 물류 효율화, 소매 경쟁 촉진, 지역간 공급망 균형 확보가 향후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지적한다. 한편, 미전국에서 매주 평균 식료품 비용이 가장 높은 주는 333.88달러에 달한 하와이였고, 2위는 알래스카(328.71달러), 3위는 캘리포니아(297.72달러), 4위는 네바다(295달러), 5위는 미시시피(291달러)였다. 6~10위는 워싱턴($287.67), 플로리다($287.27), 뉴멕시코($286.39), 텍사스($286.19), 루이지애나($282.95)의 순이었다. 반면, 주평균 식료품비가 가장 낮은 주는 위스칸신($221.46/전국 51위)이었으며 아이오와($227.32/50위), 네브라스카($235.12/49위), 미시간($236.38/48위), 인디애나($239.11/47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콜로라도는 11위($279.98), 조지아 14위($278.32) 매사추세츠 16위($271.98), 일리노이 20위($269.47), 뉴욕 21위($266.40), 메릴랜드 23위($266.11), 버지니아 27위($259.76), 워싱턴 D.C 31위($254.70), 펜실베니아는 41위($249.09)였다. 〈손혜성 기자〉식료품비 텍사스 가운데 텍사스 대도시권 공급망 비용 구조
2025.12.17. 7:49
캐나다 전역에서 소고기 가격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물가 상승 때문이 아니다. 가축 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할 가격 안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장을 보는 시민과 한인 교민 모두가 당분간 감내해야 할 ‘구조적 비용’에 가깝다. “곧 내려간다”는 기대가 위험한 이유 많은 소비자들은 가축 수가 다시 늘어나면 소고기 가격도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송아지 사육 두수는 2025년 초 기준 1,090만 마리로, 3년 연속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바닥을 찍었다’는 사실이 곧바로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이크 본 마소 University of Guelph 교수는 암소가 늘어나더라도 번식·사육·출하까지 수년이 소요된다고 설명한다. 즉, 지금의 가격은 과거 몇 년간의 가뭄, 사료난, 생산 축소가 뒤늦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만간 싸질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현실을 오해할 가능성이 크다. 식료품 물가 안정 속, 유독 고기값만 버티는 이유 2025년 하반기 들어 캐나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안정됐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실제로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전년 대비 4% 이상 상승했고, 육류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담 요인이다. 소고기 가격은 올해에만 7% 이상 올랐고,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급 부족 때문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스테이크 대신 다진 소고기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로 이동하면서, ‘저가 대체 소비’가 전체 수요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덜 비싼 고기”를 찾는 소비 행태 자체가 가격 하락을 막는 역설적 구조를 만들고 있다. 수출 구조가 만드는 소비자 체감의 괴리 캐나다 소고기 산업은 국내 소비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Beef Farmers of Ontario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의 절반 이상은 해외로 수출된다. 그중 75% 이상이 미국으로 향한다. 이 구조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생산자들이 물량을 국내로 돌릴 유인이 크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출 시장은 안정적인 고가 수요를 제공하며, 이는 캐나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부담을 장기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한인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 캐나다 지역은 수입육 의존도가 높은 반면, 주요 생산지는 서부에 집중돼 있어 지역 간 가격 체감 차이도 발생한다. 소고기 가격 문제는 가축 수 회복, 생산 주기, 수출 구조가 맞물린 결과로, 소비자가 체감할 가격 안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소비 패턴 조정과 대체 단백질 선택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며, “언젠가 내려가겠지”라는 기대보다는 장기적 비용 구조로 인식하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소고기 북미진출 북미시장조사 소고기가격 식표품물가 생활비상승
2025.12.17. 5:54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밥솥 브랜드(Korea No 1. Rice Cooker Brand)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쿠쿠(CUCKOO)의 미국 법인인 쿠쿠 아메리카(CUCKOO America)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쿠쿠 연말 빅세일(CUCKOO Year-End Big Sale)’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빅세일 행사는 12월 1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쿠쿠 아메리카 공식 온라인몰(웹사이트: cuckooamerica.com)에서 진행된다. 쿠쿠 아메리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올 한 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밥솥·주방·생활용품 등 인기 제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고객들은 밥솥과 공기청정기는 물론 조리 도구와 텀블러 등을 최대 5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쿠쿠 아메리카는 “특히 밥솥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3인용·6인용 모델부터 10인용, 그리고 식당 등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30인용 업소용 밥솥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또한, 겨울철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한 공기청정기와 에어서큘레이터는 물론,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웍팬 등 주방 필수 아이템도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쿠쿠 아메리카는 무엇보다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당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100% 증정’ 이벤트를 앵콜 진행해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했다. 쿠쿠 아메리카는 “고객들께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결제 금액에 따라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은품 혜택의 주요 내용은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커피메이커 100% 증정 ▶500달러 이상 구매 시: 브레드메이커 100% 증정 ▶700달러 이상 구매 시: 무선 청소기 100% 증정 등이다. 쿠쿠 아메리카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쿠쿠 제품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100% 증정’ 혜택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며 “이번 연말 빅세일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시고, 쿠쿠와 함께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미국 및 캐나다 공식 사이트에서 동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쿠쿠 브랜드 스토어는 대상에서 제외) ◆CUCKOO 미국 공식 웹사이트: cuckooamerica.com/ ◆CUCKOO 캐나다 공식 웹사이트: www.cuckooamerica.ca/ 박종원 기자쿠쿠 쿠쿠 아메리카 CUCKOO 쿠쿠 연말 빅세일(CUCKOO Year-End Big Sale) 쿠쿠 세일 쿠쿠 밥솥 세일 쿠쿠 아메리카 공식 온라인몰 cuckooamerica.com
2025.12.16. 22:15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한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화제의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Veggie Bread)’ 특별 팝업 스토어 프로모션 행사를 연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뉴저지 리틀페리점에서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 제리코점에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각 3일간, 한정 수량으로 구황작물빵을 선보인다. 또한 파·고구마·옥수수·감자·밤 등 총 5종의 제품 중 원하는 구성으로 5개를 9달러 99센트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H마트는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Veggie Bread)’은 강릉에서 38년 전통을 이어온 장인이 운영하는 수제 쌀빵 로컬푸드 브랜드로, 밀가루 대신 한국산 쌀가루와 찹쌀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감자·고구마·옥수수 등 다양한 구황작물을 가득 채워 만든 건강빵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팝업스토어마다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H마트 리틀페리점(201-426-2060) 또는 제리코점(516-513-5050)으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 판매 강릉 수제 쌀빵 정남미명과 구황작물빵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2025.12.15. 22:20
쿡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이 재산세가 연체됐을 경우 주택 차압 절차를 통해 주택을 빼앗기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 인해 약 1700명의 쿡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조치에 이르기까지에는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북일리노이 연방 법원의 매튜 케넬리 판사는 지난 8일 쿡카운티가 재산세를 연체한 주택 소유주들의 주택을 매각해 세금을 거두는 것은 수정헌법 5조와 8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쿡카운티가 진행하고 있는 Tax sale과 관련된 것이다. 쿡카운티는 주택 소유주가 재산세를 일정 기간 이상 장기 체납했을 경우 해당 주택을 강제로 판매해 세금과 이자, 연체료 등을 징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쿡카운티는 매년 tax sale을 진행하는데 보통 민간 투자자와 개발업자들이 주택을 사들이고 있다. 주택 소유주들이 2년반 이상 재산세를 연체했을 경우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재산세를 연체해 주택이 넘어갈 위기에 처한 쿡카운티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해당 조치가 소수 인종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에 참여한 일부 사례에서는 밀린 재산세는 230만달러지만 이로 인해 매각된 주택의 가치는 무려 1억달러가 넘어 어렵게 축적한 부동산이 외부 투자가들에게 손쉽게 넘어간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쿡카운티가 책임질 범위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만약 쿡카운티가 무리한 주택 차압과 판매로 이익을 얻었으면 이를 주택 소유주에게 보상을 해야 하는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같은 이유로 주택을 빼앗긴 쿡카운티 주민들에게도 적용되는지 여부도 가려져야 한다. 이런 사항에 대해 법원은 추후 심리를 통해 판결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주택 차압 주택 차압과 위헌 판결 주택 소유주들
2025.12.15. 13:47
전국 주택 거래 감소… 가격도 전년 대비 하락 CREA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거래된 주택은 33,895채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0.7% 줄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도 거래량은 10월 대비 0.6% 소폭 하락했다. 실제 거래 기준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682,219로 집계돼, 전년 대비 2% 하락했다. 이는 일부 지역에서 매도자들이 연말 거래 성사를 위해 가격을 양보하고 있는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CREA의 숀 캐스카트(Shaun Cathcart)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말을 앞두고 일부 매도자들이 현실적인 가격 조정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물은 늘었지만 ‘균형 이하’… 2026년 반등 가능성 언급 11월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월말 기준 전국 매물 수는 약 17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지만, 계절 평균치보다는 2.5%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캐스카트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해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 기조를 핵심 변수로 지목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금리가 현재 수준이 사실상 상단에 가깝다는 명확한 신호를 준 만큼, 2026년에는 수요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연말까지는 신중, 방향성은 ‘금리 이후’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거래 위축과 가격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금리 안정이 본격화될 경우 2026년 시장 재가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당분간 캐나다 주택 시장은 매수·매도자 모두가 관망하는 흐름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부동산시장 주택가격 주택거래 금리동향 CREA 부동산전망 캐나다부동산 북미시장조사
2025.12.15. 5:58
11월 인플레이션 전망 2.3%… 10월보다 소폭 상승 예상 로이터(Reuters)가 발표 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이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0월의 2.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휘발유 가격(gasoline prices)을 지목하고 있다. 국제 유가 변동과 계절적 요인이 겹치며 에너지 가격이 다시 물가를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식료품 물가 상승 지속… 체감 인플레이션 압박 여전 경제학자들은 11월에도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전체 인플레이션 속도를 웃돌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가계가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식료품 물가는 기후 변화, 물류 비용, 환율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구조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단기간에 둔화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 이후 첫 물가 지표… 정책 방향성 가늠대 이번 11월 CPI 발표는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한 이후 공개되는 첫 공식 물가 지표다. 중앙은행은 이를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으로 확정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물가 지표가 2026년 금리 인하 시점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가 안정 흐름을 유지할 경우 통화 정책 완화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반대로 재상승 조짐이 뚜렷할 경우 신중론이 힘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 금리정책 캐나다경제 중앙은행 StatisticsCanada 생활물가
2025.12.15. 5:48
주소 오류로 1만 달러가 넘는 수도·전기 요금 고지서가 발급돼 과다 청구 논란이 일고 있다. FOX11 지난 11일 보도에 따르면 밴나이스 거주자 윌 벤트레스는 올해 초 1만3000달러가 넘는 LA수도전력국(LADWP) 고지서를 받고 처음에는 사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청구서는 실제였고, 그가 2020년 이사 당시 이미 주소 변경을 통보했음에도 고지서가 수년간 다른 주소로 발송되고 있어 이 같은 거액 요금 통지를 받게 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벤트레스는 “LADWP에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업무 차질 때문에 바로잡기 어렵다.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들었다”고 말했다. 집주인이 대신 내고 있는지, 아니면 납부 유예가 적용된 것인지조차 알 수 없었던 그는 고지서를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카운트 번호도 알지 못해 온라인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거액의 청구서를 받은 뒤 그는 수시간 동안 이메일을 보내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결국 한 고객 서비스 매니저와 연결돼 2500달러 감액을 약속받았고, 본인 부담금 3000달러를 납부한 뒤 나머지는 분할 납부에 합의했다. 그러나 다음 고지서에서 잔액은 오히려 약 1만7000달러로 늘어 있었다. 벤트레스는 “2022년부터 해당 주택 수도 계량기 검침을 안한 탓에 사용량을 추정해 추가 요금을 부과한 거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 2017년 LADWP 요금 시스템 전환 당시 대규모 과다 청구 집단소송을 이끌었던 변호사 티머시 블러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블러드 변호사는 “전혀 놀랍지 않다. 보고되는 사례 빈도를 보면 이런 문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관 규모나 검침 장비 및 인적 오류를 감안하더라도 주소 변경 요청이 여러 차례 접수됐음에도 수년간 반영되지 않은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LADWP는 원칙적으로 6년 이상 소급 청구를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지만 벤트레스는 “청구서가 전혀 발송되지 않은 경우에만 제한 적용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사연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그는 유사한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이 잇따르면서 집단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 취재진의 질의에 LADWP는 해당 사례가 “특이한 경우”라며 검토 끝에 청구액을 대폭 줄이겠다고 제안했다. LADWP는 성명에서 “벤트레스가 분쟁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것은 사실이나, 내부 검토와 규정에 따라 분쟁 중인 미납 수도 및 전기 요금 잔액 대부분을 탕감해 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LADWP는 요금 청구 문제를 겪는 고객은 공식 웹사이트(https://www.ladwp.com/support)를 통해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날벼락 전기료 청구 집단소송 전기 요금 거액 요금
2025.12.14. 17:59
뉴욕 한인 보석업계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품질의 명품 다이아몬드 집’ 킴스보석(Kim’s Fine Jewelry)이 하이트론스와 함께 크리스마스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올해 킴스보석의 성탄절 세일은 오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뉴저지주 리지필드에 있는 한양마트 쇼핑몰 내 하이트론스 매장에서 열린다. 킴스보석은 “올해 세일에서는 ▶스위스 골드 바 ▶실버 바 ▶코인 ▶다이아몬드 ▶진주 ▶친환경 랩그로운 반지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며 “또 매장에서는 ▶순금 99.9% 팔찌 ▶목걸이 ▶건강에 좋은 18캐럿 자석·팔찌·목걸이 1석 3조의 새로운 디자인 특허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킴스보석은 “요즘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킴스보석은 몇 년 전부터 금·은·골드바가 재테크에 안전한 재산이라고 홍보하고, 구매한 많은 고객들로부터 만족하다는 반응을 얻었다”며 “관심 있는 한인들을 위해 ‘재테크를 위한 구매 및 판매’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킴스보석은 “킴스보석의 최애 소장품인 다이아몬드와 컬러스톤을 무료(free)로, 금값만 받고 원가로 판매하는 대박 세일도 진행한다”며 연말연시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려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킴스보석은 이번 크리스마스 파격 세일 기간 동안 장롱 속의 안 쓰는 금·주얼리·시계 등을 최고가로 매입하거나 현장에서 약간의 수수료만 받고 골드바로 교환해 준다. 킴스보석 김남표 회장은 “2025년 성탄절을 맞아 하이트론스와 함께 특별 세일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3일 동안 스위스 골드바·실버바·코인·다이아몬드·진주와 함께 순금 99.9%의 팔찌와 목걸이, 건강에 좋은 18캐럿 자석 팔찌와 목걸이 등 인기 보석 제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며 “여기에 보석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킴스보석이 소장하고 있는 다이아몬드도 금값만 받고 원가로 세일한다”고 밝혔다. 한편 킴스보석은 GIA 공인 감정사/공인 디자이너 자격을 보유한 다이아몬드 전문 홀세일러로 판매 제품들은 모두 품질이 보증된다. ◆킴스보석 ▶전화: 212-840-3412 / 212-575-2317 박종원 기자킴스보석 골드바 등 크리스마스 파격가 세일 Kim's Fine Jewelry 하이트론스 킴스보석의 성탄절 세일 김남표 회장
2025.12.14. 17:08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콜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가성비가 압권인 이 신제품은 한국 전통 장신구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단순한 세팅이 아닌 ‘디자인 완성도’를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끈다. 고베쥬얼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아 뉴욕·뉴저지 특설 매장에서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인데, 특히 2캐럿부터 5캐럿 14K로 제작된 모든 신제품에 평판이 높은 IGI 보증서를 구비하고 고객을 맞는다. 고베쥬얼그룹은 “랩 다이아몬드 콜렉션에서 주목되는 것은 일반보다 도톰하게 설계된 반지 밴드로, 안정감을 살리면서도 랩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구조”라며 “이 두께감은 착용 시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작은 캐럿에서도 충분한 반짝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높여, 출시 직후 고객들로부터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아시아적 감성이 살아 있다’는 반응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베쥬얼그룹은 “이번 시판을 통해 ‘K-주얼리’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향후 뉴욕·LA에 이어 미국 주요 도시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뉴저지 팰팍 일정 ▶2025년 12월 16일(화)~18일(목), 단 3일간 ▶장소: 시루 연회장 2층(진고개 뒷편, 주차 편리) ▶주소: 251 1st ST 2nd. Floor Palisades Park, NJ 07650 ◆뉴욕 플러싱 일정 ▶2025년 11월 1일(토)~12월 31일(수)까지 ▶장소: 코리아 빌리지 케이블링블링 매장 #G12 ▶주소: 150-24 Northern Blvd G12, Flushing, NY 11354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리아빌리지 뒷편 1층 무료주차 가능.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고베쥬얼그룹 한국식 랩 다이아몬드 출시 K 블링블링 랩 다이아몬드 콜렉션 도톰한 한국 디자인 반지 IGI 보증서 코리아 빌리지 케이블링블링 매장
2025.12.14. 17:06
메디케어 병원비 식료품 지원 병원비 무료 이중 혜택
2025.12.12. 14:19
일리노이 주의 전력공급업체 가운데 하나인 컴에드(ComEd)가 내년 초 일리노이 지역 고객들에게 수 억 달러 규모의 전기요금 크레딧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크레딧은 지난 2021년 시행된 ‘기후•공정 일자리법(CEJA)’에 따른 것으로 원전 운영사가 시장 전력이 고가일 때 소비자에게 비용을 환급하도록 규정한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다. 컴에드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탄소 완화 크레딧(CMC)’의 총 규모는 8억300만 달러로 가정당 월 평균 약 13달러의 요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정확한 금액은 가구별 전력 사용량에 따라 약간씩 달라진다. 컴에드 크레딧은 내년 첫 5개월 동안 매달 전기요금 고지서에 자동 반영될 예정이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컴에드는 일리노이 주 대부분의 가정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데이터 센터와 인공 지능 등으로 인한 전기 수요의 증가를 이유로 가구당 평균 10달러의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상 금액은 적어도 1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화력발전소 폐쇄 등으로 인해 충분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이를 메워야 하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이 제 때 공급되지 못하면서 전기 요금 인상으로 이어졌다. 컴에드는 이번 제도가 원전의 탄소 없는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장 가격이 급등할 때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1년 이상 시장 가격에 따라 추가 크레딧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소비자 보호단체인 시민유틸리티위원회(CUB)는 최근 전력 비용 상승 우려 속에서도 이번 크레딧 확대는 “가계에 즉각적인 부담 완화”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최근 데이터 센터가 전기 수요를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처하는 정책이 없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evin Rho 기자전기요금 크레딧 전기요금 크레딧 전기요금 고지서 추가 크레딧
2025.12.12. 12:37
캐나다에서 식료품 가격, 특히 육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겨울 연말연시 식탁 풍경이 예년과 달라지고 있다. 칠면조 구이와 푸짐한 메인 요리 대신, 라자냐(Lasagna)나 투르티에르(Tourtière, 캐나다식 미트 파이)와 같은 비교적 저렴하고 양을 늘릴 수 있는 메뉴가 전통적인 연말 식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뉴스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연말 비용 절감 방안을 문의한 결과, 많은 응답자들이 대규모 전통 식사를 건너뛰고 포트 럭(Pot-luck) 방식으로 대체하거나, 라자냐처럼 다른 메뉴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계 부담 심화: "가장 단순한 것도 감당하기 어렵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63세의 알 조셉(Al Joseph)은 식비 절약을 위해 전반적으로 음식, 특히 육류 소비를 줄이고 있으며, 할인 앱을 이용해 세일 정보를 찾고 올해는 홀리데이 식재료를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만, 가장 단순한 것조차 감당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토론토 상황을 전했다. 57세의 미셸 블랙우드(Michele Blackwood)는 아예 연말 동안 식료품 쇼핑을 중단하고, 대신 예산을 모두 사용하여 저렴한 고정 메뉴 식당에서 외식으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그녀는 부채 없이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예산 준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캐나다인의 60%가 생활비 부담 호소 최근 발표된 몇몇 연구들은 많은 캐나다 가정이 식료품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전적인 연말 메뉴에서 벗어날 의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 앙구스 리드 연구소 (Angus Reid Institute): 11월 마지막 주에 설문조사에 참여한 캐나다인 10명 중 4명이 식탁에 음식을 올리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에서는 10명 중 6명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응답자의 59%는 생활비를 캐나다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 해리스 폴 캐나다 (The Harris Poll Canada): 11월 19일 발표된 연구에서, 연말 식사에 참여하는 응답자 중 35%가 칠면조 없이도 연말 식사가 가능하며, 69%는 햄이 필수품이 아니라고 응답해 전통 음식에 대한 기대가 획일적이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소고기 가격 16.8% 폭등... 라자냐가 대안으로 부상 통계청의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4%를 기록했으며, 육류 가격은 8.4% 급등했다. 특히 신선 또는 냉동 소고기는 16.8%의 증가율로 최악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가금류, 돼지고기, 햄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건조 또는 신선 파스타 가격은 2.2% 하락했고, 모차렐라 치즈 가격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가격 격차로 인해 온라인 예산 및 음식 관련 포럼에서는 라자냐가 전통적인 고가 메인 요리의 저렴하고 든든한 대안으로 빈번하게 추천되고 있다. 칠면조 자체는 10월 가격이 전년 대비 0.9% 하락해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구엘프 대학교의 식품 경제학자 마이크 폰 매소(Mike von Massow)는 칠면조를 포함한 식사 전체 비용을 고려할 때, 사람들은 선물이나 여행 비용을 우선시하며 칠면조 대신 라자냐나 투르티에르를 선택하는 등 지출 우선순위를 다르게 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캐나다생활경제 식표품가격급등 연말식사비용 앙구스리드조사 캐나다물가 홀리데이 예산절감 육류가격폭등
2025.12.12. 6:01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가 발표한 연례 임대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국 임대 주택 공실률이 지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임대 시장의 균형이 임차인 쪽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다. CMHC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높은 공실률을 확인하며, 전국 공실률이 작년 2.2%에서 3.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신규 임대 및 콘도 유닛의 공급 증가, 특정 시장의 공급 과잉, 그리고 이민 목표치 하향 조정으로 인한 캐나다 유입 인구 감소가 꼽힌다.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의 복합 작용 이번 공실률 상승은 임대인과 소유주들에게는 불리하지만, 임차인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과 협상력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소식으로 작용한다. CMHC는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건설 활동이 증가하여 공급이 늘어났고, 동시에 이민 정책 강화로 국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 실업률 상승으로 인해 젊은 층이 부모님 집에서 독립하거나 여러 명이 한 지붕 아래 생활하며 절약을 시도하는 경향도 임대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목적 건설 임대 주택(purpose-built rental homes)의 공실률은 현재 3%를 상회하며, 작년 2.2%에서 3.1%로 증가했다. 반면, 콘도 아파트 시장의 공실률은 1.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택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실률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밴쿠버, 37년 만의 최고 공실률 기록 주요 도시별 공실률을 보면, 광역 토론토 지역(GTA)의 목적 건설 임대 주택 공실률은 3%로 팬데믹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목을 끄는 도시는 밴쿠버로, 공실률이 3.7%를 기록하며 1988년 이후 거의 40년 만에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임대료 수준의 경우, CMHC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토론토에서 방 두 개짜리 유닛의 평균 임대료는 2,000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로, 방 두 개짜리 유닛의 평균 임대료가 2,300달러를 초과했다. CMHC 보고서는 임대 시장의 권력이 점차 임차인의 손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6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임대 공실률 CMHC보고서 임대료둔화 목적건설 임대주택 임차인우위시장
2025.12.12. 5:57
하이트론스가 수면 중 척추를 부드럽게 늘려주도록 설계된 매그니스트레치(MagniStretch®) 매트리스를 판매한다. 하이트론스는 “매그니스트레치 매트리스는 이탈리아의 대학병원과 스포츠 의학 연구진이 참여한 임상 연구에서 만성 요통 환자의 통증 완화와 수면의 질 개선에 뿌리 깊은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해당 연구는 국제 의학저널(Journal of Surgery)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고 소개했다. 하이트론스는 “이 연구는 2023~2024년 동안 만성 요통으로 치료받던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환자들은 매그니스트레치 매트리스를 매일 사용하도록 하고 ▶통증(VAS) ▶기능장애(ODI) ▶수면의 질(PSQI) 등을 12개월간 추적했다”며 “초기 6개월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12개월이 지나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통증·기능·수면의 질이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하이트론스는 “특히 눈에 띄는 점은 ▶50세 이상: 통증 3.8점 감소 ▶36~50세: 2.6점 감소 ▶20~35세: 2.0점 감소로 50세 이상 그룹에서 효과가 가장 컸다”며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척추가 단단해지고 디스크 수분도 줄기 때문에 수동적인 견인(traction) 효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고, 수면의 질 역시 50세 이상 그룹만이 최종적으로 정상 수면 수준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또 하이트론스는 “매그니스트레치 매트리스는 등과 허리 부분에 ‘경사진 구조(슬로프)’가 적용돼 누워 있는 동안 체중을 활용해 척추를 자연스럽게 길게 늘려주는 설계”라며 “이는 물리치료에서 쓰이는 ‘척추 견인 치료(traction therapy)’와 유사한 원리로 ▶디스크 압력 감소 ▶굳어진 근육 이완 ▶척추 정렬 개선 ▶압력 분산 등의 효과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매그니스트레치 매트리스의 요통 치료에 대해 하이트론스는 “수면 중 척추를 자연스럽게 늘려주는 생체역학적 설계와 친환경적 건강한 소재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매그니플랙스(magniflex) 베개’도 어깨통증과 목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말연시 최고의 가치 있는 선물로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하이트론스 매장 ▶뉴저지 본점: 201-941-0024 ▶뉴저지 한남매장: 201-956-0033 ▶뉴욕: 718-445-2005 ▶버지니아: 571-404-4132 ▶메릴랜드: 443-878-9010 ▶웹사이트: www.hitrons.com 박종원 기자하이트론스 '매그니스트레치 매트리스' 판매 매그니스트레치 매트리스 MagniStretch 매그니플랙스(magniflex) 베개
2025.12.11.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