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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독식한 한국 부모님 재산, 유류분으로 되찾을 수 있다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문= 한국에 남겨진 부모님 재산을 특정 형제가 모두 가져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면, 미국 거주자도 자신의 상속분을 되찾을 수 있나?   ▶답= 미주 한인들 중에는 한국에 남겨진 부모님의 재산을 특정 형제가 모두 가져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에 살다 보니 한국 재산 정리 과정을 제때 알지 못하고, 부모님 사망 후 뒤늦게 모든 재산이 오빠나 언니에게 넘어간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한국 법은 불평등한 상속을 바로잡고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장치를 두고 있다. 부모님이 생전에 특정 자녀에게만 재산을 넘겼거나 유언으로 재산을 몰아주었더라도, 다른 상속인은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을 통해 최소한의 상속 몫을 요구할 수 있다.    자녀의 경우 원래 받을 법정 상속분의 절반, 즉 2분의 1까지는 유류분으로 보호된다. 이는 고인의 의사와 별개로 상속인에게 보장되는 최소한의 권리다. 다만 소송 전 실익을 따져야 한다. 과거 부모님으로부터 유학비나 이민 정착 지원금 등을 받은 경우 생전 증여로 인정될 수 있고, 그만큼 유류분 계산에서 반영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형제가 가져간 재산과 본인이 이미 받은 지원을 비교해 실제 유류분 부족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족분이 없다면 소송을 해도 비용만 부담할 수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수년이 지난 뒤 재산 독식 사실을 알게 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유류분 반환청구권은 부모님 사망일로부터 10년 이내, 그리고 내 몫이 침해된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행사해야 한다.    미국 거주자는 한국 재산 정리 소식을 늦게 접하는 경우가 많다.   사망 후 5년이 지났더라도 독식 사실을 안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권리가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법원이 인정하는 '알게 된 시점'은 엄격하다.    관련 서류를 확인한 날짜나 정황상 이미 알 수 있었던 시점이 문제 될 수 있어 단순히 "최근에 알았다"는 주장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1년 시효를 넘기면 권리를 행사하기 어렵다.    한국 부모님의 재산을 형제가 독식했다면 유류분 부족분 계산과 소멸시효 확인이 우선이다. 소송을 서두르는 것보다 내가 실제로 청구할 수 있는 금액과 입증 자료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한국 상속 전문 변호사와 상담해 권리와 실익을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안전하다.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 유산 상속법/ 이우리 변호사미국 유류분 유류분 반환청구권 부모님 사망일 한국 재산

2026.09.09. 18:52

메트로링크 요금 10여년 만에 오른다

남가주 광역 통근열차 메트로링크가 10여 년 만에 요금을 인상한다.   메트로링크는 오는 10월 5일부터 편도 승차권과 데이패스, 일부 다회 이용권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안은 올여름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은 편도 승차권으로, 평균 인상률은 14%다. 다만 전체 편도권 구매의 약 80%는 인상 폭이 1달러 이하에 그치며, 2달러 이상 오르는 경우는 1% 미만이라고 메트로링크는 설명했다.   데이패스 가격도 인상된다. 평일 소캘 데이패스는 15달러에서 19달러로, 주말 및 공휴일 데이패스는 10달러에서 12달러로 오른다.   5일 플렉스패스와 월정기권 등 다회 이용권은 이용 횟수와 편도 요금을 반영한 새 산정 방식에 따라 가격이 조정된다. 이에 따라 일부 승객은 요금이 내려갈 수 있지만, 일부는 소폭 인상될 수 있다.   학생과 청소년, 시니어, 장애인, 재향군인 및 현역 군인, 메디케어 수혜자, 저소득층을 위한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LA존 패스도 기존 가격인 5달러로 유지된다.   메트로링크는 운영·유지 비용 상승과 팬데믹 이후 승객 감소, 주정부 및 연방정부 지원 축소 등을 요금 인상의 배경으로 꼽았다.   대런 케틀 메트로링크 최고경영자는 “철도 시스템 운영과 유지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정은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메트로링크는 지난해 7월 복잡했던 승차권 체계를 단순화하고 소캘 데이패스와 LA존 데이패스 등을 도입했다. 이 요금 체계는 지난 6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영구화됐다. 이번 인상은 기존 요금 체계는 유지하면서 운영비 상승분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온라인 속보팀메트로링크 요금 요금 인상 편도 요금 평균 인상률

2026.09.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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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속세 세무조사, 미국 거주자도 철저히 대비해야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최근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등 재외동포들 사이에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상속을 준비하며 가장 크게 우려하는 대목이 있다. 바로 “미국에 거주하는 나의 자산이나 계좌 내역을 한국 국세청이 얼마나 자세히 파악하고 있을까”, 그리고 “만약 한국 상속 세무조사가 나온다면 먼 해외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라는 점이다.   과거에는 본인이 외국 국적자이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해외 계좌로 돈을 보내준 내역까지는 한국 국세청이 낱낱이 알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현재는 한미 금융정보교환협정(FATCA)을 비롯한 국가 간 금융정보교환협정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해외 금융 정보가 한국 국세청으로 투명하게 공유되고 있으며, 한국 국세청의 고도화된 해외 재산 추적 시스템이 이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국세청은 해외 거주 상속인을 자금의 국외 유출 가능성이 높은 집단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국내 상속 사건보다 훨씬 더 까다롭고 엄격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삼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해외 거주자의 상속 및 절세는 단순히 한국 세무서에 서류 몇 장의 신고서를 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상속의 완성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방어하고, 물려받은 자산을 미주 현지로 안전하게 송금하는 과정까지 마쳐야 비로소 끝난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수많은 국제 상속 사건을 실무에서 다뤄본 결과, 미주 한인들이 세무조사에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핵심 위험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거주자 대 비거주자’ 판정 이슈다. 한국 세법상 부모님이 비거주자로 인정되면 한국 내 재산에 대해서만 상속세를 내면 되지만, 억 단위의 세액 공제 혜택이 크게 줄어든다. 반대로 부모님이 거주자로 인정되면 전 세계 모든 자산에 세금을 부과하려는 한국 국세청의 광범위한 세무조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거주성과 비거주성의 경계에 애매하게 걸쳐 있는 경우가 실무적으로 가장 위험하다.   둘째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 한국 계좌에서 고액 현금이 인출되었거나 해외로 송금된 내역이 있는 경우다. 이 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명확한 증빙 자료로 소명하지 못하면, 한국 국세청은 이를 상속재산으로 간주해 과세 대상으로 포함할 수 있다.   셋째는 해외에 살면서 부모님과 수시로 주고받은 송금 내역이 있는 경우다. 한국 국세청이 활용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은 이를 단순한 생활비 지원이 아니라 ‘우회 증여’로 의심할 수 있으며, 과거 10년 치 금융 내역을 바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국제 상속 및 역외 세무조사는 단순히 한국 세법 조항 몇 개를 안다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한국과 미국의 세법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국제 상속 전문 변호사, 복잡한 자금 흐름을 추적해 소명하는 회계사, 외환 송금 규정을 이해하는 세무사가 하나의 팀으로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속한 법무법인 더스마트에서 최근 성공적으로 방어한 사례가 있다. 생업 때문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없었던 미국 시민권자 자녀의 사례다. 한국의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 자녀의 해외 계좌로 보낸 수억 원의 자금이 사전증여로 포착되어 세무조사 통보를 받은 상황이었다.   필자의 로펌은 의뢰인이 단 하루도 입국하지 않도록 미국 현지 서류 인증부터 10년 치 금융 기록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대리했다. 해당 자금이 불법 증여가 아니라 실질적인 가족 부양비 및 정당한 대여금 변제였음을 법리적으로 소명했고, 그 결과 당초 예상되던 추징액을 70% 이상 줄이며 방어에 성공했다.   두 번째는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상속받아 처분한 뒤 캐나다로 송금하려던 영주권자의 사례다. 이 의뢰인은 송금을 위해 세무서에서 ‘재외동포 자금출처 확인서’를 발급받는 절차를 진행하다가 과거 한국의 어머니와 주고받은 이체 내역이 문제가 되어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이 되었다.   이때도 국제 상속 전문 변호사와 세무 전문가가 원팀으로 투입되어 해당 이체 내역이 사회통념상 타당한 부양 범위 내의 생활비 지원이었음을 입증하는 구체적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결국 이 소명을 인정받아 수억 원의 상속세 부담을 막아냈고, 상속재산 전액을 캐나다로 안전하게 반출 송금하는 것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국경을 넘나드는 상속과 세무조사 과정에서 “나는 잘 몰랐다”며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한국 국세청의 심사 기준에 맞춰 객관적인 근거로 정교하게 입증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리적인 시차와 거리, 낯선 행정 절차 때문에 혼자 막막해할 필요는 없다. 해외에서 한국 부모님의 상속세 문제로 걱정이 많거나 갑작스러운 세무조사 통보를 받았다면, 해외 상속 및 증여세에 특화된 전문 조력을 통해 본인의 권리와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미국 세무조사 해외 거주자 한국 국세청 한국 상속

2026.09.09. 11:33

해외 거주자의 한국 상속포기, 서류와 공증 방식이 핵심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한국 상속 전문 변호사로서 미주 한인들을 상담하다 보면, 한국의 부모님이 남긴 채무를 상속받지 않기 위해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진행하려다 서류 준비 단계에서 막막해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최근 상담 사례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어머니 사망 후 빚을 상속받지 않기 위해 자녀들이 상속포기를 하려 했는데, 한 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이고 다른 한 명은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영주권자였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두 사람 모두 해외에 머물고 있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어 답답해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한국 법원에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신청할 때는 피상속인의 사망 사실 및 사망 연월일, 당사자 관계, 상속개시를 안 날, 피상속인의 최후 주소 등을 기재한 심판청구서와 소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한민국 거주 국민이라면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신분관계 서류와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그러나 해외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은 영주권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영사관에서도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   이 경우 해외 거주 영주권자는 한국 영사관에서 가족관계 및 주소 증빙 서류를 발급받아야 한다. 아울러 상속포기 신청 권한을 위임한다는 위임장과 본인 서명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서명진술서를 작성한 뒤 영사공증을 받아 첨부함으로써 인감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다. 아포스티유 협약국인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영사공증 대신 현지 공증인(Notary Public)의 공증과 아포스티유 인증을 활용해도 된다.   문제는 국적이 완전히 바뀐 외국 시민권자의 경우다.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 법원에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신고할 때, 과거 국적 상실 전에 대한민국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되어 있었다면 영사관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망인과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적 상실로 가족관계등록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미국에서 발급받은 출생증명서나 혼인증명서 등 친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대체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는 인감증명서 대신 동일인증명서, 거주확인서, 위임장, 서면진술서를 각각 준비해 공증받아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 거소신고를 마친 경우가 아니라면 해외 거주 시 이들 서류의 공증이 필수적이다.   특히 해당 서류들은 정해진 법정 양식이 없어 작성자마다 서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법원의 심판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한국 상속 전문 변호사를 통해 적정하게 작성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증 역시 개인 상황에 맞게 영사공증이나 현지 공증 후 아포스티유 인증 중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한국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신청은 신분 상태, 거주 국가, 아포스티유 가입 여부에 따라 준비 서류와 공증 방식이 달라진다.   무엇보다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은 상속개시를 안 날로부터 3개월이라는 엄격한 법정 기한이 존재한다. 서류 미비로 지체하다 기한을 놓치면 피상속인의 채무를 그대로 떠안게 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단계부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서류 목록을 확인하고, 작성부터 공증까지 이끌어 줄 한국 상속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미국 상속포기 상속포기 신청 신분관계 서류 한국 상속

2026.09.09. 11:31

오토론 제외하고도 연 6223불…가주 ‘차 유지비’ 만만찮다

신차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구매 부담이 커진 가운데, 가주 운전자들은 차량 유지에 연간 6000달러 이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 비교업체 인슈리파이(Insurify)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소유 비용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운전자가 차량 한 대를 유지하는 데 드는 연평균 비용은 5851달러로 집계됐다. 오토론 페이먼트와 감가상각 등을 제외한 보험료, 개스값, 일반 정비 비용 등 유지비를 집계했다.   가주의 연간 차량 유지비는 6223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372달러, 약 6.4% 많았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519달러를 내는 셈이다.   가주 운전자들의 부담을 항목별로 보면 개스값이 연간 2488달러로 가장 컸다. 전국 평균 2126달러보다 362달러, 17%가량 높았다. 풀커버리지 자동차 보험료도 연평균 2395달러로 전국 평균 2237달러를 158달러 웃돌았다.   반면 정비 비용은 가주가 연간 1340달러로 전국 평균 1488달러보다 148달러 적었다.   정비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높은 개스값과 보험료가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유지비를 전국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가주의 연간 유지비 가운데 개스값과 보험료만 합쳐도 4883달러로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다.   차량 유지비는 거주 지역에 따라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인슈리파이는 농촌 지역이 많은 주에서는 이동 거리가 멀어 개스값 부담이 커지는 반면,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교통량과 사고 위험 증가로 자동차 보험료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에서 차량 유지비가 가장 높은 곳은 조지아로 연간 7648달러에 달했다. 보험료 3109달러, 개스값 2604달러, 정비비 1935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메릴랜드가 연간 7114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와이오밍 7054달러, 미시시피 6942달러, 미주리 6875달러 순이었다. 다만 주별로 비용 구조는 크게 달랐다. 메릴랜드는 연간 보험료가 3646달러에 달해 높은 유지비의 주요 원인이 보험료였던 반면, 와이오밍은 보험료가 1118달러에 불과했지만 개스값이 3572달러, 정비비는 2364달러에 달했다.   네바다도 6747달러로 6위에 올랐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6648달러, 인디애나 6597달러, 미시간 6583달러, 루이지애나 6578달러가 10위권에 포함됐다. 가주는 전국 기준으로 유지비용이 큰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소유 오토론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개스값 차량 유지비

2026.09.09.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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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캘리포니아 경제 자화자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노동절을 맞아 근로자 보호 성과를 강조하면서 캘리포니아 경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자화자찬’에 나섰다. 임금과 노동권에서 시작한 주정부의 홍보는 경제성장률과 일자리, 기업 수, 벤처투자까지 이어지며 사실상 뉴섬 행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총망라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경제와 발전을 움직이는 모든 근로자에게 감사한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권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특히 캘리포니아를 ‘세계 4위 경제’이자 ‘미국 최고의 근로자 주’라고 내세웠다.   주정부가 공개한 수치만 놓고 보면 성적표는 화려하다. 캘리포니아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은 4조2,500억달러로 뉴섬 취임 이후 1조1,8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경제 규모는 연율 4조4,000억달러에 달했다. 미국 인구의 약 12%를 차지하면서 전체 경제 생산의 약 14%를 담당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장률 역시 홍보의 핵심이었다. 주정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 경제는 연율 3.7% 성장해 미국 전체 2.1%를 웃돌았다. 경쟁 주로 자주 비교되는 텍사스 0.9%, 플로리다 1.6%보다도 높다는 점을 별도로 부각했다.   고용 통계도 빠지지 않았다. 올해 7월까지 미국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의 15%를 캘리포니아가 차지했으며, 2025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약 13만1,5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근로자 임금도 성과로 제시했다. 올해 1분기 평균 주급은 1,986달러로 전국 평균 1,654달러보다 약 20% 높았다. 내년 주 최저임금은 시간당 17.40달러로 오르고, 올해 의료 종사자 최저임금은 25달러까지 인상됐다고 강조했다.   기업 환경에 대해서도 ‘전국 1위’라는 표현이 줄줄이 등장했다. 캘리포니아가 신규 창업과 첨단기술, 농업, 벤처캐피털 투자에서 미국 1위이며, 430만개가 넘는 소기업이 76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노동절 발표는 근로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메시지라기보다 뉴섬 행정부가 캘리포니아 경제의 규모와 성장세를 한꺼번에 과시하는 종합 홍보자료에 가까웠다.   다만 높은 임금과 거대한 GDP가 주민들의 체감경기 개선으로 그대로 이어지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세금과 각종 사업비용 등 캘리포니아가 안고 있는 부담은 이번 발표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주정부가 내놓은 화려한 거시경제 숫자와 주민들이 실제 지갑에서 느끼는 경제 상황 사이에 얼마나 간극이 있는지가 캘리포니아 경제를 평가하는 또 다른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경제 캘리포니아 주지사 경제 성적표

2026.09.09.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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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집 내주고 하루 숙박…고물가에 ‘홈스와프’ 인기

호텔과 숙박 공유 서비스 비용이 오르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 서로의 집을 교환해 머무는 ‘홈스와프(Home Swap)’가 새로운 숙박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이 여행을 떠난 동안 다른 회원에게 집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적립한 크레딧을 이용해 다른 도시의 회원 집에서 숙박하는 방식이다. 호텔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홈스와프 플랫폼 ‘킨드레드(Kindred)’는 회원이 자신의 실제 거주지를 제공한 기간만큼 숙박 크레딧을 적립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집의 크기나 위치와 관계없이 하루를 제공하면 다른 회원의 집에서 하루를 머물 수 있는 크레딧을 받는다.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킨드레드는 현재 전 세계 150개 도시에서 약 5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전체 이용 건수 가운데 두 회원이 같은 기간 서로의 집을 직접 맞바꾸는 방식은 약 15%이며, 대부분은 집을 비우는 동안 다른 회원을 받은 뒤 적립한 크레딧을 추후 여행에 사용하는 형태다.   킨드레드는 별도의 가입비를 받지 않지만 여행 때 서비스비와 청소비를 부과한다. 국내 5일 여행 기준 평균 서비스비는 약 200달러, 청소비는 약 300달러다.   최근 홈스와프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여행 경비 상승이다. 숙박비가 전체 여행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집을 교환하면 호텔이나 단기 임대 숙소의 하루 숙박료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외에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경험’도 장점이다. 실제 거주자가 사용하는 집에 머무르는 만큼 일반 관광지역이 아닌 주거지역을 경험할 수 있고, 집주인에게 동네 식당이나 상점 등의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원하는 여행지와 날짜에 이용 가능한 집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다. 다른 사람의 생활용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에 머무르는 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호텔과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전 문제도 확인해야 한다. 킨드레드는 회원과 등록 주택에 대한 검증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10만달러의 우발적 손상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용자는 자신의 주택 또는 세입자 보험이 외부 손님의 숙박 중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하는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는 고물가로 여행객들의 예산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호텔 숙박비를 줄이면서 장기간 여행할 수 있는 홈스와프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에어비앤비 홈스와핑 교환숙박비 절감 숙박 크레딧 인기 호텔

2026.09.09.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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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서류미비 학생 ‘In-State Tuition’ 중단

이민서류미비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지원해온 주내(In-State) 학비 정책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주에서 영주권 없는 학생 수천 명이 갑작스러운 학비 인상에 직면했다.   이번 변화는 지난 8월 연방법원이 일리노이주의 거주 요건을 영주권이 없는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일리노이 이민난민권리연합은 이번 조치로 주 전역에서 7천~1만 명의 학생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일리노이 학생지원위원회(ISAC)에 따르면 2025~26학년도에 영주권 없이 주정부 학자금 지원을 받은 학생은 약 2천150명이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주내 학비 혜택을 잃게 된 전체 학생 규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카고 일리노이대(UIC) 회계학과 4학년인 칼라 레온(21)은 이번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매 학기 약 4천 달러였던 학비와 비용이 이번 학기 9천달러 이상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신청해놓았던 재정지원도 받지 못했다. 가족과 친구, 외부 단체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커진 비용에 대한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UIC에서 2022년 학사학위를 받은 안드레스 리조 역시 과거 주정부 지원이 없었다면 대학을 졸업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현재 일리노이공대 시카고-켄트 법대에 재학 중인 리조는 이번 조치가 학생들의 학업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주정부 지원이 사라질 경우 4년제 대학의 학비가 연간 1만6천~1만9천 달러에 이를 수 있어 일부 학생들이 2년제 대학이나 시간제 수업으로 옮기거나 입학을 미룰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약 20년간 이어져 온 일리노이주의 이민자 학생 교육지원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일리노이주 의회가 지난 6월 거주 요건을 수정하는 법을 통과시켜 2027~28학년도에는 영주권이 없는 학생들도 다시 주내 학비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 토머스 사엔즈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한 두 학기 쉬더라도 학위를 마칠 것을 당부했다.   교육 관계자와 이민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특히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레온은 학비 지원 여부나 체류 신분 상관없이 교육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Knowledge is free)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오는 12월 학위를 받고 졸업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서류미비 #대학학비 Kevin Rho 기자서류미비 tuition 이민서류미비 학생들 일리노이 학생지원위원회 전체 학생

2026.09.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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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오픈하며 프리미엄 침대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시몬스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처음으로 월 판매량 500개를 돌파했다.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월등히 향상시킨 ‘바나듐 포켓스프링’ 중에서도 3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이 내장돼 더욱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8층과 현대백화점 중동점 7층에 각각 들어선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객이 직접 체험,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수면 환경을 찾을 수 있는 ‘체험형 리빙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스토어 내에는 뷰티레스트 블랙의 대표 모델 ▲마리옹 ▲루실 ▲브리짓 ▲로렌이 진열돼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뷰티레스트 블랙 매트리스와 조합해 다양한 침실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인기 프레임들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각 백화점 내 별도로 운영 중인 본 매장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체험할 수 있다.     두 팝업스토어는 방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매트리스와 신제품 프레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5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표지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인증)를 실천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9일(수),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16일(수)까지 운영한다. 시몬스의 제품 정보 및 프로모션, 매장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현식 기자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블랙 팝업스토어

2026.09.08.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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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재정 아카데미 열린다…굿핸즈재단 12일 개최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이 오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웨스트 애너하임 유스센터(320 S. Beach Blvd)에서 '청소년 재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재정 아카데미는 청소년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세금의 기본 개념, 예산 세우기와 저축, 현명한 소비 방법, 재정 목표 설정과 미래 계획 등으로 구성된다   굿핸즈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좌석 수가 제한돼 있어 예약이 필요하다. 참가 신청은 전화(714-773-5365)로 하면 된다.아카데미 청소년 재정 아카데미 청소년 재정 미래 계획

2026.09.07. 20:01

자영업 24%→17%…한인 경제 중심축 ‘직장인’으로 이동

고물가와 높은 생활비 부담이 장기화하면서 한인들은 당장의 지출을 줄이는 한편 주택과 투자, 노후 준비 등 장기적인 자산을 지키려는 움직임도 동시에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뱅크오브호프와 ‘2026 한인 경제생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한인들의 금융 활동의 현주소와 지난 2020년부터의 변화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인들의 직업과 소득부터 주거, 투자와 노후, 생활비 부담, 한인은행 이용 실태까지 경제생활의 변화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팬데믹이 촉발한 경기 둔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인사회의 경제활동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한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자영업자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직장인과 은퇴자는 크게 늘었다. 가계소득은 절반 이상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본지가 뱅크오브호프의 후원으로 실시한 ‘2026년 한인 경제생활 설문조사’에서 본인의 직업을 묻는 질문에 직장인이라고 답한 한인들의 비율은 33.3%로 가장 높았다. 은퇴자가 21.0%, 자영업자 17.6%, 전문직 8.4%, 자유업 6.6%, 기타 5.8% 순이었다.   ▶사업 대신 직장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의 변화를 보면 한인사회의 ‘탈자영업’의 흐름이 두드러진다. 자영업자의 비중은 2020년 24.4%에서 2023년 19.6%, 2026년 17.6%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직장인은 2020년 22.9%에서 2023년 35.3%로 크게 늘어난 뒤 2026년 33.3%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직장인보다 높았지만 이제는 직장인이 자영업자의 두 배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한인 경제활동의 중심축이 자영업에서 임금근로자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하나의 눈에 띄는 변화는 은퇴자의 증가로, 비율이 2020년 11.9%에서 2023년 17.6%, 2026년에는 21.0%까지 높아졌다. 한인사회의 고령화가 본격화하면서 직업 구조에서도 은퇴 인구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 소득   소득은 대체로 정체된 모습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소득이 ‘비슷하다’는 응답이 51.2%로 가장 많았으며, ‘증가했다’는 23.0%, ‘감소했다’는 22.8%였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소득이 감소했다고 밝힌 가구가 69.3%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은 크게 개선됐지만, 절반 이상의 한인 가구가 소득 증가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연간 소득을 보면 한인 대부분이 중간 이하 구간에 집중되는 아쉬운 결과를 나타냈다. 연소득 5만~6만9999달러가 17.9%, 3만~4만9999달러가 17.9%, 3만 달러 미만이 17.7%로 조사됐다. 세 구간을 합하면 응답자의 53.5%가 연소득 7만 달러 미만에 해당한다.   이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직장인은 5만~6만9999달러가 20.6%, 7만~8만9999달러는 19.1%로 중간 소득대에 집중된 반면, 전문직은 15만 달러 이상이 22.6%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고소득층 비중이 높았다. 공무원 역시 7만~10만9999달러 구간이 47.2%로 절반에 육박했다. 자영업자는 소득 구간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됐다. 5만~6만9999달러가 17.9%로 가장 많았지만 3만~4만9999달러 14.8%, 3만 달러 미만 12.6%, 7만~8만9999달러 12.4%였으며,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도 11.2%를 차지했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함께 존재하는 자영업의 특성이 드러난 셈이다.   ▶비용 증가·매출 감소     그러나 소득 규모를 불문하고 자영업자의 현실은 최근 불안한 경제에 녹록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57.1%로 절반이 넘었으며, ‘동일하다’는 28.8%, ‘증가했다’는 10.5%에 불과했다. 특히 50대 자영업자의 61.9%, 60대의 58.3%가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고 답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 핵심 경제활동을 하는 연령층의 어려움이 눈에 띄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매출 및 고객 감소’가 4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출 증가 및 임대료 부담’이 35.8%를 차지했다. 2020년 15.3%에 불과했던 ‘비용 부담’은 2023년 31.4%, 올해 35.8%까지 높아졌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과 임대료 부담이 한인들의 사업체 경영을 더욱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체 구조   한인 자영업의 구조는 여전히 소규모 사업체 중심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50만 달러 미만 사업체가 절반 가까이인 49.2%로 가장 많았으며, 50만~100만 달러 미만이 24.0%, 100만~500만 달러 미만이 16.8%, 500만 달러 이상은 10.1%였다. 2020년과 비교하면 연매출 50만 달러 미만 사업체 비중은 68.4%에서 49.2%로 감소한 반면, 중대형 매출 구간은 늘어 한인 사업체간 양극화가 진행되는 모습도 발견됐다.   한인 사업체의 업종별 분포도에선 서비스업이 3곳 중 1곳꼴인 3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요식업(18.7%)과 도·소매업(17.3%)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과 요식업 비중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건축업은 2020년 6.4%, 2023년 6.1%였으나 올해 4.3%로 감소했다. 최근 연방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비용 증가 및 변동성의 여파로 보인다.   한인 사업체 대부분은 영세 규모였다. 직원 10명 이하 사업체가 90.9%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11~30명은 6.9%, 30명 이상은 2%를 밑돌았다. 운영 기간은 10~20년이 29.2%로 가장 많았다. 20년 이상은 22.0%, 5~10년은 23.6%였다. 반면 2년 미만 신생 사업체는 2020년 39.4%에서 2023년 10.2%, 2026년에는 8.0%로 감소해 신규 창업이 크게 줄고 시장이 기존 사업체 중심으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우훈식 기자탈자영업 한인경제 소득 증가 한인 경제활동 한인 경제생활

2026.09.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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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몇 달 밀렸을 뿐인데…HOA, 곧바로 변호사·압류 절차

수십만 개 주택소유주협회(HOA)가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관리비를 체납한 주민들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콘도나 타운홈 등을 관리하는 조합 형태인 HOA는 매달 거주민들에게 관련 비용을 청구한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유예를 주거나 비공식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체납 계좌를 곧바로 변호사에게 넘기고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주택 압류 절차까지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분석업체 애텀(Attom)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HOA 관련 압류 절차가 진행된 부동산은 총 637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초 채무불이행 통지부터 실제 경매 완료까지 포함한 수치로, 2년 전보다 약 40% 증가한 것이다. 증가 속도도 일반 모기지 압류보다 훨씬 빠르다.   HOA는 주민들이 매달 내는 관리비와 특별부과금을 운영비로 사용한다. 한 주민이 관리비를 내지 않으면 결국 다른 주민들이 그 부족분을 함께 부담해야 한다.   문제는 체납뿐만이 아니다.   HOA들은 이미 인건비와 조경 관리비, 건축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운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2024년부터 2025년 초 사이 공동시설과 일반 책임을 보장하는 단체 보험료가 91%의 HOA에서 인상됐으며, 17%는 보험료가 두 배 이상 뛰었다고 커뮤니티협회연구재단이 밝혔다.   지붕 등 주요 시설 보수 비용이 급증하면서 2020년까지만 해도 충분했던 적립금이 대부분 소진돼 예비비도 고갈된 상태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처럼 재정이 빠듯해지면서 HOA들은 관리비 체납을 더는 오래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뉴욕주 미들아일랜드에 있는 ‘페어뷰 콘도 1’은 202가구 가운데 현재 15가구가 월 595달러의 관리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달 약 8900달러의 수입 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이사회가 예산에 반영했던 체납 규모보다 훨씬 많다.   현재 이곳 체납 세대 15곳 가운데 10곳은 압류 절차가 진행 중이다. 페어뷰 콘도 1 이사회는 예비비를 사용하는 대신 비용을 줄이는 방식을 택했다. 건물 외벽 세척과 조경 공사 등 정기 유지보수 사업도 연기한 상태다.   많은 주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정상적으로 갚고 있더라도 HOA 관리비만 체납하면 압류가 가능하다. 최인성 기자관리비 체납 관리비 체납 조경 관리비 압류 절차

2026.09.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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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4명 중 3명 “고물가에 살림 나빠져”

고물가가 한인 가계를 더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한인 4명 중 3명은 물가 상승으로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또 3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은퇴자 비중은 더 높아지고 자영업자 비중은 낮아졌다. 투자에서는 수익보다 안정성을 우선하는 성향이 두드러졌다.   본지가 뱅크오브호프 후원으로 실시한 ‘2026 한인 경제생활 설문조사’ 결과 물가 상승으로 가계 형편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76.4%에 달했다. 2023년의 70.7%보다 5.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관련기사 한인경제 ‘탈자영업’ 뚜렷...직장인·은퇴자 증가 앞으로 가장 우려되는 재정 요인으로도 물가 상승이 25.5%로 가장 많이 꼽혔다. 주거비 부담은 14.8%로 뒤를 이었다. 한인 가계가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3년 전보다 더 커졌음을 보여준다.   소득 여건도 넉넉하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53.5%가 연 소득 7만 달러 미만이었다. 특히 은퇴자 가운데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은 60.3%에 달했다.   자영업자는 연 소득 5만~6만9999달러가 17.9%로 가장 많았다. 반면 20만 달러 이상도 11.2%를 차지해 소득 분포가 폭넓게 나타났다.   생활비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 성향은 안정 쪽에 무게가 실렸다.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우선한다는 응답이 51.7%로 절반을 넘었다. 자가 보유율은 57.6%,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59.2%였다.   한인사회의 직업 구성도 달라지고 있다. 자영업자 비중은 2020년 24.4%에서 2023년 19.6%, 올해 17.6%로 계속 낮아졌다. 6년 사이 6.8%포인트 줄었다.   반면 은퇴자 비중은 2012년 3.2%에서 2020년 11.9%, 2023년 17.6%, 올해 21.0%까지 높아졌다. 14년 전에는 100명 중 3명꼴이었지만 이제는 5명 중 1명꼴이다. 은퇴자가 늘면서 노후소득과 자산관리가 한인사회의 주요 경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은행의 고객 기반은 유지됐다. 한인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37.0%로 지난 6년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어 서비스와 지점 위치 등 이용 편의성이 한인은행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   조사 목적 및 방식     한인들의 경제생활에 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고물가와 주거비 상승, 경기 변화가 한인사회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미주중앙일보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기기재방법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5051명의 한인이 참여했다.   본지는 조사 결과를 ▶직업·소득 및 사업체 동향 ▶주거 형태와 주택자산 현황 ▶투자와 은퇴·노후 준비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한인은행 이용 실태 등 5개 주제로 나눠 연재한다. 우훈식 기자고물가 한인 한인사회의 주요 한인 경제생활 한인 가계

2026.09.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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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 불어난 38억 달러 하수처리장… 메트로 밴쿠버 주민 부담 눈덩이

 메트로 밴쿠버 최대 공공 인프라 사업인 노스쇼어 하수처리장 건설이 당초 예상보다 6년 이상 늦어지고 사업비도 5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2011년 7억 달러 규모로 시작한 사업의 현재 예상 비용은 38억6,000만 달러로 늘었으며, 메트로 밴쿠버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스밴쿠버 디스트릭트와 웨스트 밴쿠버, 노스밴쿠버 시티를 비롯해 인근 원주민 지역 등 30만 명 이상이 이용할 2차 하수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증가분 상당 부분을 지역 주민들이 부담하게 되면서 공사 관리와 비용 분담 방식을 둘러싼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시공사 교체에 소송까지   메트로 밴쿠버는 2017년 스페인계 건설업체 아시오나에 설계·시공을 맡겼지만 공사가 계속 늦어지자 2021년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공정률은 약 36%였다. 아시오나는 설계 변경 등으로 비용과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메트로 밴쿠버도 맞소송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 5월 아시오나가 메트로 밴쿠버에 2억3,5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소송을 끝냈다. 어느 쪽도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현재 PCL이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쇼어 주민 30년간 연 590달러   사업비가 급증하면서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지역 간 반발도 커졌다. 연방정부와 BC주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상당액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분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비용 분담 계획에 따르면 노스쇼어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30년 동안 매년 590달러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노스쇼어 이외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에게도 15년 동안 지역에 따라 매년 80~150달러가 부과된다.   "실제 비용 55억 달러" 주장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사업 관리와 비용 증가 과정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써리 시의원 판딥 쿠너는 최종 비용이 현재 발표된 금액보다 훨씬 많은 55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메트로 밴쿠버는 공식 사업비를 38억6,000만 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공사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추가 비용 발생 여부와 지역별 부담액이 사업의 핵심 쟁점으로 남게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하수처리장 눈덩이 밴쿠버 주민들 노스밴쿠버 디스트릭트 노스쇼어 하수처리장

2026.09.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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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야시장, GS25와 콜라보 신상품 출시…“족발도 이제 간편하게 즐긴다”

족발야시장이 편의점 GS25와 손잡고 브랜드 대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콜라보 신상품을 선보인다.   족발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외식 메뉴지만,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메뉴라는 인식이 강하고 매장에서 주문할 경우 가격이나 양에 대한 부담으로 간편하게 즐기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족발야시장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주목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족발야시장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순살불족발’과 ‘의성마늘보쌈’ 2종이다. 각 제품은 7,900원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GS25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콜라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매장에서 즐기던 족발야시장의 메뉴를 편의점에서 보다 간편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별도의 매장 방문이나 여러 명이 함께하는 식사 없이도 먹고 싶은 순간 가까운 곳에서 족발야시장의 메뉴를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에프엔비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족발야시장의 메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족발야시장 매장이 가까이에 없거나 방문이 어려웠던 소비자들도 전국 GS25를 통해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7,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족발야시장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족발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외식 메뉴였다면, 이번 신상품은 보다 간편하고 일상적인 방식으로 족발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 경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올에프엔비는 족발야시장을 비롯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메뉴 개발과 유통 채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GS25와의 협업 역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족발야시장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매장에서 즐기던 족발야시장의 메뉴를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가까운 곳에서 족발야시장의 맛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족발야시장과 GS25의 콜라보 신상품 순살불족발과 의성마늘보쌈은 9월 4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족발야시장 신상품 족발야시장 매장 족발야시장 관계자 족발야시장 gs25

2026.09.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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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렌탈 아메리카, ‘쿠쿠위크’ 진행…9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쿠쿠렌탈 아메리카가 오는 9월 9일(쿠월쿠일)을 맞아 브랜드스토어 단독 특별 프로모션인 ‘쿠쿠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쿠월쿠일 프로모션에 보내준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단 8일간  미주 전역 쿠쿠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으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은 쿠쿠의 대표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과 쿡웨어 등 주요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방문 사은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쿠쿠 관계자는 “작년 쿠월쿠일 행사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올해에도 브랜드스토어에서만 진행하는 쿠쿠위크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밥솥 모든 제품 할인과 방문 사은품까지 준비한만큼 많은 분들이 매장을 찾아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쿠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욕을 비롯한 뉴저지, 버지니아, LA, 댈러스 등 쿠쿠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 스토어: 207-26 Northern Blvd. #1B, Bayside, NY 11361. 전화 718-749-9799 ▶뉴저지 스토어: 1638 Schlosser St. #D-4, Fort Lee, NJ 07024. 전화 201-777-2138.   최호상 기자아메리카 진행 쿠쿠 브랜드스토어 브랜드스토어 단독 방문 사은품

2026.09.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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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펄, 2000점 ‘반값 보석쇼’…8~12일 코리아빌리지 새 매장서 특별행사

LA와 뉴욕에 이어 버지니아 애난데일까지 미주 3개 거점을 마련한 고베쥬얼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뉴욕 플러싱에서 대규모 특별 보석쇼를 연다.   고베쥬얼그룹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G4에 새롭게 자리 잡은 고베펄 NY 매장에서 ‘3개 매장 오픈 기념 플러싱 특별 보석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문을 연 고베펄 VA 애난데일점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는 동시에 뉴욕 고객들에게 추석맞이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랩 다이아몬드와 진주를 비롯해 컬러스톤, 모이사나이트, 패션 주얼리 등 2000여 점의 제품이 선보인다.     남양진주와 아코야 진주로 만든 목걸이·귀걸이·반지, 한국 세공 기술을 적용한 랩 다이아몬드와 컬러스톤 제품 등을 정상가의 반값 수준으로 판매한다. 뉴욕 스타일의 패션 핸드백과 각종 패션잡화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마련됐다.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약 300달러 상당의 산삼 진액 1개월분, 500달러 이상은 약 150달러 상당의 산삼 티백 1개월분, 200달러 이상은 고급 스카프를 각각 증정한다.     사은품은 1인당 1회 1개로 한정되며, 물량 소진 시 다른 제품으로 변경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150-24 노던불러바드에 있는 코리아빌리지 G4 전 은행 자리로, 노던블러바드 정문을 이용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코리아빌리지 특별행사 반값 보석쇼 매장 오픈 반값 수준

2026.09.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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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건강보험료 또 오른다…내년 비용 8.2% 급등

미국 내 기업들이 부담하는 직원 건강보험 비용이 내년에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직장인들이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와 본인 부담금 역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마시(Marsh)의 최근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와 직원이 공동 부담하는 직원 1인당 총 건강보험 혜택 비용이 2027년 평균 8.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03년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 폭이다.   마시는 기업들이 공제금(Deductible) 인상 등 자체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한 결과가 이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내년 건강보험 비용은 평균 11%까지 치솟을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보험료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암 등 중증 질환 치료비 상승 ▲의료기관 통합으로 인한 가격 협상력 강화 ▲GLP-1 등 고가 비만·당뇨 치료제 처방 급증 등을 꼽았다. 비만 치료제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 많아진 반면, 일부 기업은 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보장을 축소하거나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용주는 전체 건강보험 비용의 약 80%를 부담하고 나머지 20%는 직원이 분담한다.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 KFF의 매슈 레이 이사는 "역사적으로 보험료가 오르면 고용주와 직원이 그 부담을 나누어 집어 왔다"며 "일부 기업이 비용을 스스로 흡수하더라도 대부분의 직원은 내년에 더 많은 돈을 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마시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59%가 내년에 공제금을 올리는 등 비용 절감안을 시행할 계획이며, 대기업의 약 3/2는 직원의 월 보험료 분담 비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설팅 업체 에이온(Aon)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미국 직장인이 지출하는 건강보험 관련 비용(보험료 분담금+본인 부담금)은 1인당 평균 5,300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가을 연례 공개 등록(Open Enrollment) 기간을 앞두고 내년도 보험료와 공제금이 일제히 오를 것으로 예고되면서, 미국 내 1억 6,50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가계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온라인 속보팀건강보험료 직장 비용 절감안 보험료 분담금 내년 건강보험

2026.09.06.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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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규제 막자"…가구당 1000불 부담

가주의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법(SB 54)을 무력화하려는 업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업계 측은 법 시행으로 가구당 연간 1000달러 이상의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으며 시행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   3일 LA타임스에 따르면 포장·식품업계 등이 참여한 ‘가주 포장부담완화연합’은 SB 54 시행을 중단하고 대체 법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로비와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SB 54는 203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포장재와 일회용 음식 용기를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단체가 공개한 경제 보고서는 법 시행에 최대 780억 달러가 소요되고, 가주 가구당 연간 부담이 1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추산했다. 반면 지난해 주정부 분석에서는 가구당 비용을 연간 57~190달러로 추산했으며, 전체 시행 비용도 약 210억 달러로 예상해 큰 차이를 보였다.   비용 논란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지난달 민주당 소속 가주 하원의원 22명과 주상원의원 1명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의회 지도부에 SB 54 시행을 중단하고 법안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SB 54를 둘러싼 소송도 진행 중인 가운데 업계는 오는 12월 주의회가 다시 회기에 들어가면 법 개정을 위한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송윤서 기자플라스틱법 온라인용 업계 총공세 가구당 비용 가구당 연간

2026.09.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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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비쌀수록 여행자 보험도 비싸진다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함께 판매되는 여행자보험이 동일한 보장 내용을 제공하면서도 항공권 가격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34%까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보험 비교 플랫폼 10Life의 리서치·데이터 분석팀은 최근 홍콩에서 뉴욕으로 14일간 여행하는 동일한 조건을 설정한 뒤 한 항공사의 같은 여행자보험 상품을 6가지 항공권 예약 조건에서 비교했다.   조사 결과 여행자보험료는 최저 859홍콩달러(약 110달러)에서 최고 1153홍콩달러(약 147달러)까지 차이가 났다. 최대 34% 더 비싼 셈이다. 보장 내용과 보상 한도는 동일했지만 항공권의 가격이 높을수록 더 비싼 경향을 보였다.     10Life 분석에 따르면 항공권 가격과 여행자보험료 사이에는 거의 일정한 비례 관계가 나타났다. 항공권 가격이 약 128달러씩 올라갈 때마다 여행자보험료는 약 3달러씩 상승했다.   여행자보험료는 여행 목적지와 여행 기간, 가입자의 연령, 보장 범위 등 사고 위험과 보험금 지급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토대로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산정 방식이다.   판매 경로에 따른 가격 차이는 더 컸다. 조사 대상 보험상품 가운데 하나는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약 33달러였고 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약 37달러였다. 반면 항공사 항공권 예약 페이지에서 부가상품으로 선택했을 때는 최고 약 147달러에 달했다.   가장 저렴한 비교 플랫폼 가격과 비교하면 항공사 예약 페이지에서 제시된 보험료는 4배가 넘는 수준이다.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하거나 비교 가능한 보험을 다른 판매 경로에서 가입할 경우 항공사 예약 페이지보다 최대 약 7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항공권 구매 과정에서 바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은 편의성이 장점이지만, 이 대가로 소비자가 상당히 높은 보험료를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보험의 보장 내용이나 위험 수준이 아니라 항공권 가격에 따라 보험료가 움직인다면 소비자가 보험료 산정 기준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덱스터 응 10Life 리서치·데이터 분석 책임자는 “소비자들은 좌석 선택이나 수하물 요금이 달라지는 것은 제공되는 서비스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보장 내용과 보상 한도가 똑같은 여행자보험이라면 단순히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보험료가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10Life는 이번 조사가 한 항공사와 한 개 노선, 특정 여행자 조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는 점에서 전체 항공사의 여행자보험 가격 정책을 대표하는 결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여행자보험 항공권 여행자보험료 사이 여행자보험 상품 항공권 예약

2026.09.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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