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브랜드 경쟁력과 기업 가치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을 준비한다. 블루엘리펀트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오픈한 스페이스 성수는 지상 1층부터 루프탑 4층까지 이어지는 플래그십 공간으로, 브랜드 콘셉트인 ‘새로운 시선의 가치’를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한 매장이다. 오프닝 테마는 ‘환상의 광장(Fantasy Square)’으로, 개방형 구조와 대형 공간 구성을 통해 아이웨어를 보다 넓은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매장 중앙에는 지름 12m 규모의 구(球) 형태 스피어(Sphere) 오브제가 설치돼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상영된다. 이 공간은 예술·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상징적인 요소로, 스페이스 성수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토어 내부에는 약 700여 종의 아이웨어가 구성돼 있으며, 스페이스 성수 전용 라인인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과 신규 스포츠 라인 ‘ACTIVE’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블루엘리펀트 카페와 루프탑 공간을 운영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매장을 지향한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아이웨어 단일 카테고리로 메가 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은 브랜드 철학을 공간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아이웨어 경험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대중을 고려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통유리 파사드와 스피어 미디어 아트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이스 성수가 성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엘리펀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제주, 미국 LA 등 국내외 주요 도시로의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블루엘리펀트 플래그십 스페이스 성수 아이웨어 브랜드 플래그십 공간
2025.11.27. 22:59
BC주 외식업계가 고물가, 인력난, 정부 규제로 휘청이고 있다. 최근 집계에서 BC주 전체 식당의 절반 가까이가 경영난을 호소했으며, 상당수 업장은 폐업 압박에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레스토랑 식품서비스 협회(BCRFA)가 발표한 최신 산업 현황 보고서를 분석하면 응답 업체의 45.6%가 겨우 현상 유지만 하거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한 곳도 7.6%에 달한다. 팬데믹 이전인 2020년 전까지만 해도 경영난을 겪는 업체의 비율은 약 10%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경제가 견고하고 소비 심리가 살아있어 식당 운영에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어 사업이 안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5.7%에 그쳤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응답은 7.6%에 불과했다. 업주들이 꼽은 가장 큰 위협 요인은 치솟는 운영 비용(65.5%)과 고객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45%)이다. 고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출 이자 부담은 늘어난 반면 지난 1년 반 사이 식자재 비용은 최소 20% 이상 폭등해 수익 구조가 급격히 악화됐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조사 대상의 39%가 숙련된 인력을 구하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으며 절반에 가까운 48.5%는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이거나 직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팬데믹 기간 영업 제한과 폐쇄로 많은 종사자가 업계를 떠난 데다 최근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 변화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임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관련 비자 정책이 강화되면서 주방 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현장에서는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문을 닫고 싶어도 주방에서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정부는 캐나다인을 고용하라고 주문하지만 현장에서는 필요한 숙련도를 갖춘 내국인 인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외국인 노동자 고용 시 까다로운 임금 및 고용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이를 단순한 저임금 일자리 문제로 치부하기도 어렵다. 감염병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엔데믹 이후 강화된 각종 행정 규제도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팬데믹 당시에는 정부가 유연한 정책을 폈으나 지금은 산업안전보건공단 규정 준수부터 주류 라이선스 갱신까지 각종 인허가 절차가 복잡해지고 규제가 강화돼 비용과 시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식당 업주들은 2026년을 앞두고 비용 상승(83%), 주정부의 정책 변화(46.2%), 노동력 확보(40.4%), 고객 수요 변화(27.5%) 등을 주요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BC주 내 약 1만5,000개의 식당이 운영 중이며 연간 폐업 및 창업으로 인한 회전율은 10~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곪아가고 있는 경영난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요식업계 재료비 고물가 인력난 이민 정책 응답 업체
2025.11.27. 17:48
캐나다 식품 시장을 둘러싼 이해관계의 긴장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국농민연합(NFU)이 최근 연례 총회를 통해 대형 식료품 체인의 이익에 상한을 두고 공영 식료품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독립 식료품협회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농민들은 식료품 가격이 지난 2년간 급등하는 동안, 생산 비용이 폭등한 농가와 생활비 부담에 직면한 소비자는 고통을 겪고 있는데 반해, 대형 유통기업들이 높은 이윤을 유지하는 현실이 구조적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국농민연합의 주장에는 농업 현장의 불만이 깊이 깔려 있다.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에너지·비료·사료·물류 비용은 꾸준히 상승해 왔고,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성 불안정까지 더해지면서 농가의 수익 구조는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대형 식료품 체인들은 공급망 교란이나 비용 상승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이익률을 기록해 왔다는 점이 농민들의 불만을 키웠다. NFU는 이러한 상황이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고 판단하며, 가격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익 상한제, 더 나아가 국가 운영의 공영 식료품점이라는 강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 식료품협회는 이 같은 제안이 식품 시장의 복잡한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접근이라고 비판한다. 협회 측은 식료품 가격 상승이 특정 기업의 이윤 때문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 물류비 증가, 기후 이슈, 환율 변동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이익 상한제’ 같은 규제가 도입될 경우 이미 비용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 유통업체가 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정부가 직접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효율성과 가격 안정이 실제로 보장된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정부의 입장은 다소 신중한 태도로 요약된다. 농림부는 NFU가 제기한 문제의식 자체에는 공감하며, 이미 식료품 시장의 경쟁을 강화하고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경쟁법 개정으로 유통 기업 간의 대형 M&A 심사 기준이 강화된 것도 이러한 흐름의 일환이다. 그러나 이익 상한제나 공영 식료품점과 같은 직접적 시장 개입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정책적 영향 범위가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캐나다 식품 시장이 겪고 있는 구조적 긴장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급등하는 식료품 가격, 농가의 수익성 악화, 대형 유통업체의 시장 지배력 강화라는 문제들은 단순히 가격책정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공정성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 소비자·농민·유통업체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에 따라 시장 구조의 변화 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결국 이번 논쟁은 캐나다 식품 산업이 어떤 방식으로 공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 고민을 다시 불러왔다. 정부의 대응 방식에 따라 식품 가격 안정, 농가 보호, 시장 경쟁 촉진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어떤 속도로 실현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식료품협회 캐나다식품시장 식료품가격 농가연합 이익상한제 식품유통 캐나다경제
2025.11.27. 6:41
AI(인공지능)가 올해 연말 쇼핑 시즌 소비자 부담을 줄여줄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인플레이션, 연방정부 셧다운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쇼핑시즌 소매 매출은 사상 최초 1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회계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는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과 내년 경기 악화를 우려해 지난해보다 평균 지출을 약 10% 줄일 것으로 예측했다. AI는 이제 쇼핑 분야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어도비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소매 웹사이트의 AI 기반 검색량이 작년보다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들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챗봇과 구글 크롬의 AI 모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조사, 가격 비교 등을 하기 때문이다. AI는 소비자가 여러 사이트를 하나하나 열어볼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와 최저가를 한 번에 찾아줄 수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이 보도한 ‘AI로 더 똑똑하게 쇼핑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챗봇 선택하기=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대부분의 챗봇 기능은 비슷하다. 에모리대학의 데이비드 슈바이델 교수는 “구글 제미나이는 검색엔진 수준의 방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제품 조사 시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의 루퍼스, 월마트의 스파키도 있지만 자사 쇼핑몰에 국한된 정보만 제공한다. ▶최저가 찾기= AI의 탁월한 기능 중 하나가 가격비교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스캔해 가격, 리뷰, 추천 목록 등 모든 정보를 분석한다. ‘톱5 가전제품’ 같은 온라인 리스트까지 반영해 여러 쇼핑몰 가격을 실시간 비교해 준다. 또 유효한 프로모션 코드까지 자동으로 검색해준다. 아울러 가격 추적과 목표 가격 알림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스웨터가 9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알려줘”라는 식이다. ▶제품 비교= AI가 리뷰를 정리해준다. 선택 폭이 넓은 제품을 놓고 고민할 때 AI는 여러 사이트의 리뷰를 하나로 정리해주고 장단점을 분석해준다. 제품 간 성능·가격·내구성 비교표도 만들어준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사야 하는 이유 또는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고가의 제품일 수록 균형 잡힌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선물 아이디어= 누구에게 무엇을 선물해야 할 지 모를 때, AI는 개인 맞춤형 선물 추천에 뛰어나다. 하지만 좋은 프롬프트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30대 여성, 요리 좋아함, 예산 70달러, 유니크한 선물 추천해줘”, “60대 남성, 낚시 취미, 유용하면서 실용적인 선물 10개” 등 계속 정보를 추가할수록 추천 품질이 높아진다. ▶재고 확인= 급하게 선물을 구해야 할 때, AI는 근처 매장 재고까지 확인해 준다. 특히 구글의 새로운 기능을 활용하면 가까운 매장에 직접 전화해 재고·가격·프로모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픽업 가능한 매장 리스트, 배송 옵션 비교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챗GPT나 클로드도 온라인·오프라인 재고 현황을 요약해준다. ▶아직은 조력자 역할= AI가 구매까지 대행해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은 조사·리스트 작성·세일 알림 등 보조 역할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슈바이델 교수는 “AI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대신해주는 도구이다. 가격 비교나 재고 확인처럼 귀찮은 일을 맡기면, 더 즐겁게 쇼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블랙프라이데이 가격비교 자사 쇼핑몰 올해 쇼핑시즌 쇼핑몰 가격
2025.11.26. 15:11
토론토 신규 콘도 시장이 사실상 정지 상태에 들어섰다. 단일 월 기준 판매량이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업계에서는 “이 수준이 유지되면 GTA(광역토론토) 주택 공급 체계 전반이 멈출 수 있다”는 극단적 위기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부동산 분석기관 Altus Group이 BILD(Building Industry and Land Development Association)에 제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구(舊)토론토 지역에서 실제로 계약된 신규 콘도는 고작 25건. 광역권 전체(토론토·요크·스카보로·에토비코·노스욕·이스트욕 포함) 판매량은 54건, GTA 전체 신규 콘도 거래량은 248건으로 전년 대비 2% 추가 하락했다. ■ 공급은 쌓이고 구매자는 멈췄다… “23.5개월치 재고" GTA 내 남아 있는 신규 주택 재고는 총 21,241유닛이며, 이 중 콘도 15,525세대, 단독·타운하우스 5,716세대다. 최근 12개월 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3.5개월치 재고가 남아 있어, 사실상 2년치 공급이 시장에 갇힌 상태다. 더 심각한 신호는 신규 공급 감소다. 10월 출시된 신규 단독형 프로젝트는 단 1건. 분양사들이 리스크 회피를 위해 개발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가격은 더 비싸졌지만… 소비 심리만 ‘꽁꽁’ 시장 상황이 얼어붙었음에도 분양가는 도리어 상승했다. 10월 기준 신규 콘도 평균 분양가는 103만1,764달러로 전년 대비 2.5% 올랐으며, 단독주택은 평균 143만4,447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1년 전보다 7.4% 낮아졌지만, 여전히 일반 구매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라는 평가다. 업계는 이러한 가격 흐름을 고금리·건축자재 비용 상승·분양 관련 세금 부담이 복합적으로 만든 결과로 보고 있다. 구매 여력이 줄어든 수요자들은 쉽게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특히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금이 바닥인가, 더 빠질까”라는 질문이 구매 결정을 미루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된다. 결국 거래는 멈췄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이른바 ‘고가 침체’ 국면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업계 “정부 조치 없으면 ‘셧다운’ 현실화” BILD 최고운영책임자(COO) 저스틴 셔우드(Justin Sherwood)는 이번 수치를 두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정부 개입이 늦어지면 공급망 붕괴, 건설사 철수, 수천 개 일자리 손실이 현실화될 것입니다. 업계 전반 셧다운을 막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현재 연방정부는 신규 주택 구매에 대해 HST(부가가치세) 감면 정책을 적용 중이지만, 첫 주택·1백만 달러 이하 구매자 한정이라는 조건 때문에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온타리오주 포드 정부는 최근 HST 감면 대상을 모든 신규 주택 구매자로 확장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으나, 실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토론토 신규 분양 시장은 지금 거래 한파–재고 누적–가격 부담–공급 위축이라는 완전한 4중 압력에 놓여 있다. 정책 대응이 늦어진다면, 향후 수년간 주택 공급 자체가 붕괴되는 구조적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토론토부동산 콘도시장 분양한파 GTA 주택시장 분양감소 가격상승 주택공급위기
2025.11.26. 6:00
모델 한혜진이 최근 공개된 유튜브 ‘Han Hye Jin’ 콘텐츠에서 자신의 피부 루틴을 공개하며 173달톤 초저분자 콜라겐을 선택한 이유를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혜진은 겨울철마다 찾아오는 속건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 중인 제품으로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을 소개했다. 단순히 겉보습만으로는 부족했던 피부 상태가 주름·각질·탄력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변화를 보여 이 제품을 꾸준히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연이은 촬영, 라디오, 행사 등 바쁜 스케줄을 보낸 날에도 피부 컨디션만큼은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더마콜라겐을 꼽았다. 매일 잊지 않기 위해 침대 옆과 정수기 위에 하나씩 두고 챙겨 먹는 루틴까지 공개하며 실제 사용 습관도 밝혔다. 한혜진이 해당 제품을 선택한 핵심 요인으로 강조한 것은 ‘173달톤의 최저분자 콜라겐’이라는 점이다. 시중에는 1000달톤 또는 500달톤 수준의 일반적인 콜라겐이 많지만, 더마콜라겐은 이보다 훨씬 작은 분자 크기를 구현해 흡수 효율 면에서 자신에게 맞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품의 주요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최근 인체적용시험에서 국내 최다 31개 피부 지표 개선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됐다. 국내 최대 피부임상전문센터 P&K에서 20~50대 남녀 70명이 참여한 8주간의 연구였으며, 관련 내용은 논문으로도 발표됐다. 시험에서는 섭취 후 약 열흘 만에 목주름, 모공 탄력, 눈가 주름, 발뒤꿈치 각질 등 다양한 부위에서 변화를 보였다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팔자주름이 95.84%, 피부 속 수분이 543.84%, 탄력이 400% 향상되는 등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더불어 모공·피지·목주름과 같은 세부 지표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개선이 확인된 항목이라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개선이 쉽지 않은 목주름 영역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된 점 역시 주목할만하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여성들이 특히 신경 쓰는 목 부위의 변화에 대해 “놀라웠다”고 말하며, 콜라겐 선택 기준으로 다시 한 번 ‘173달톤’을 강조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구독자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톱모델 한혜진 최저분자 콜라겐 초저분자 콜라겐 모델 한혜진
2025.11.26. 0:57
추수감사절 만찬 준비를 하는 한인들의 부담이 작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칠면조 가격 등 주요 식품들의 가격이 작년 대비 내렸기 때문이다. 일리노이농업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파운드 냉동 칠면조의 평균 가격은 18.0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파운드당 1.13달러 수준이다. 전국 평균 21.50달러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올해 칠면조 가격은 전년 대비 16.3%가 떨어졌다. 10월 기준 올해 칠면조 가격은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칠면조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고 조류독감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숫자가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면서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칠면조 가격이 추수감사절 만찬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연휴 장바구니 물가는 작년에 비해 하락할 것을 보인다.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10인 기준 추수감사절 만찬을 위한 가격은 평균 49.20달러로 집계됐다. 칠면조와 함께 스터핑, 고구마, 빵, 완두콩, 크랜베리, 채소 트레이, 펌킨 파이, 휘핑 크림 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전국 기준 올해 추수감사절 만찬 비용은 55.18달러로 작년 대비 5%가 줄었다. 2022년에는 64.0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하지만 작년 대비 상승한 제품들도 있다. 고구마는 37%, 베지 트레이는 61%나 올랐다. 고구마의 경우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컸고 베지 트레이의 경우 공급망 문제와 노동력 부족 현상이 가격 인상으로 연결됐다. Nathan Park 기자추수감사절 장바구니 추수감사절 장바구니 기준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만찬
2025.11.25. 12:41
“품절 대란의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행사를 개최한다. 팝업 스토어는 뉴욕 노던 156가점에서 오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에서 ‘품절 대란’를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H마트는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익산농협에서 유통되는 제품으로, 쫀득한 찹쌀피 안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 담긴 디저트”라며 “이미 한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품절 사례가 이어진 바 있어, 이번 H마트 팝업 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 디저트의 풍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 행사에 대한 문의는 뉴욕 노던 156가점(718-888-0005)으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H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판매 H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뉴욕 노던 156가점
2025.11.24. 23:09
미주 중앙일보가 한미은행과 협력해 한인타운 자영업자들을 소개하는 영문 가이드 ‘Korea Town’을 발간하고, 올해 최대 규모의 길거리 축제 CiCLAVIA에서 배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이드북은 중앙일보 소셜미디어 플랫폼 Kdaily Insider(인스타그램·틱톡)에서 인기 있는 한인타운 업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음식점·카페·이발소 등 다양한 로컬 비즈니스를 타인종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포 현장에서는 타인종 젊은 층과 한인문화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특히 뜨거웠다. 2000부가 준비되자마자 빠르게 소진되며 K타운과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 “K타운을 더 잘 알고 싶다”고 말하는 등 한류 콘텐츠를 넘어 한국 여행과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확장되고 있음도 확인됐다. 이번 CiCLAVIA 참여는 한인문화의 인기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행사이자, K타운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본지는 앞으로도 타인종을 대상으로 K타운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문 Korea Town Guide 보기타인종 가이드 koreatown guidebook 타인종 방문객 korea town
2025.11.24. 14:39
“약을 수령하거나 예방 접종 때 긴 대기 시간으로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고 영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분들도 적지 않게 봤습니다. 한인들의 그 같은 불편을 덜어드리고 도와드리기 위해 약국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최근 글렌뷰 H마트 바로 옆 건물에 ‘김약국’을 오픈한 니콜리스 김(사진) 대표는 “학창 시절부터 주변 분들을 돕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북서 서버브 노스브룩에서 태어나 줄곧 성장해온 그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7년 동안 월그린스에서 약사로 일하며 4개의 약국을 매니징 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약국을 오픈했다. 김 대표는 “지역 한인 커뮤니티 주변 약국의 시스템이 상당히 비효율적이어서 환자 분들이 약을 받거나 예방 접종을 할 때 긴 대기 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를 자주 봤다”며 “이를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직접 설계,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 약을 정확하게 복용하는 게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복용 방법과 용량, 주기 등 처방전의 복용법을 한글로 상세히 써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약국은 고객이 약국으로 처방전을 이전하는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이전 과정을 모두 대신해주고 있다. 전화 한 통화면 나머지 일을 모두 처리해준다고 한다. 특히 김약국은 양약보다 식물성 한약을 선호하는 한인들을 고려, 한약과 생약을 직접 제조, 판매도 하고 있다. 수면 보조제, 감기 회복제, 피로 회복제, 두통 완화제, 여성 폐경 증상 완화제, 여성 건강 보조제, 간 해독제, 소화제, 관절 통증 완화제, 두뇌 활동 보조제, 남성 성기능 보조제, 그리고 항불안제 등을 효능과 안정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천연 재료들을 사용해 제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정성 들여 제조하는 만큼 효과가 좋아서 재구매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김약국=주소 3375 Milwaukee Ave., Unit GH Northbrook, IL 60062 전화=(224)649-8500. J 취재팀노스브룩 인터뷰 건강 보조제 성기능 보조제 활동 보조제
2025.11.24. 13:15
메트로플렉스(Metroplex)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 만큼 벌고 있을까? 지난 18일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양 자녀가 없다고 해도 연 소득이 6만 달러대가 아닌 ‘6자리수(10만 달러 이상)’가 아니라면 ‘여유로운 생활(comfortable living)’은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이러한 통찰은 여행 및 재정 조언 업체 ‘업그레이디드 포인츠(Upgraded Points)’가 경제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EPI)와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 자료를 기반으로 미전국 53개 주요 대도시권(메트로폴리탄)의 ‘여유로운 생활’을 위한 임금을 산출한 분석에서 나온 것이다. 연구진은 ‘여유로운 생활’을 전통적인 ‘50/30/20 예산 규칙’에 따라 정의했다. 이 규칙은 가계 지출의 50%는 임대료·식료품·의료비 등 필수 지출에, 30%는 여행·외식 등 ‘원하는 소비’에, 20%는 저축에 배분하는 것을 권고한다. 업그레이디드 포인츠는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메트로폴리탄에서 자녀 없는 성인 1명이 연간 10만 7,061 달러가 필요하다고 산출했다. 자녀 없는 성인 2명은 합산 연소득 13만 7,978달러, 성인 2명과 자녀 1명이 있는 가정은 18만 4,228달러, 성인 2명과 자녀 2명의 4인 가정은 22만 982달러, 성인 2명과 자녀 3명의 가정은 26만 4,534달러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지역 대부분의 주민 소득은 이 기준에 한참 못 미친다.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지역의 개인 중위소득은 5만 1,609 달러, 가구당 중위소득은 11만 3,951 달러 수준이다. 이 데이터는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메트로가 53개 주요 대도시권 중 26번째로 비싼 지역임을 보여준다. 예상대로 상위권은 서부 지역이 휩쓸었다. 캘리포니아 주내 4개 대도시권과 시애틀, 포틀랜드가 모두 탑 10위에 들었다. 이 중 가장 비싼 샌호세 메트로에서는 자녀 없는 성인 1명이 연 16만3,045 달러, 자녀 3명을 둔 부부는 무려 47만 8,630 달러가 필요하다는 산출이 나왔다. 반면 가장 저렴한 지역(전국 53위)으로 꼽힌 클리블랜드에서는 자녀 없는 성인 1명이 8만 6,711 달러가 필요하며 이는 해당 지역 개인 중위소득보다도 거의 4만 달러가 많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수준에 가까운 비용 구조를 가진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은 텍사스내 대도시권 중에서는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기준 11만 4,659 달러가 필요하다고 조사된 오스틴-라운드락-샌마코스 메트로는 전국 17위였고, 9만 3,818 달러가 제시된 휴스턴-파세디나-더우드랜즈는 42위, 9만 3,355 달러인 샌안토니오-뉴브라운스펠 메트로는 전국 44위였다. 이번 결과는 미국인들이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필요한 소득과 실제 소득 사이의 큰 격차를 드러냄과 아울러, 상위 소득층은 주식시장 및 자산 가치 상승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많은 미국인이 상승한 물가와 정체된 임금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불평등의 상시적 주제를 다시 강조한다. 업그레이디드 포인츠는 AI 확산이 높여가는 불안감도 함께 강조하면서, “미국 가정은 지금 ‘여유로운 삶’의 기준을 재정의할 만큼의 경제적 압박이 복합적으로 밀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년간 이어진 높은 인플레이션 이후 주거비, 식료품, 교통비, 의료비 등 필수 생활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직장에서의 인공지능(AI) 급속 도입은 전통적으로 안정적이던 화이트칼라 산업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해, 중산층과 상위 중산층 가계에도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업그레이디드 포인츠는 부연했다. 이처럼 ‘있음’과 ‘없음’의 격차는 북 텍사스에서도 두드러진다. 경제와 인구의 빠른 성장이라는 오랜 서사가, 지리적·인종적 불평등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경제 분석은 올해 기록적으로 높았던 관세의 영향으로 지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소득 가구당 중위소득 알링턴 메트로폴리탄 달라스 모닝
2025.11.24. 7:14
23일 최근 발표된 Market Watch 업데이트에 따르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겨울철 비수기와 금리 환경의 영향이 맞물리며 조정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후반기 들어 거래량이 줄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콘도 시장에서는 매물 증가와 시장 심리 둔화가 여러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은 금리·가격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증가했다. 이는 현재 시장이 활발한 상승세보다는 변동성이 존재하는 흐름에 가깝다는 평가이다. 반면 일부 단독 주택 시장은 학군 우수 지역이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의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Market Watch는 “겨울철의 전통적인 거래 감소 요인과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관망 분위기가 겹치면서 현재 시장은 뚜렷한 상승세도 하락세도 아닌 조정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향후 경제 지표, 금리 정책 등의 영향을 계속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현재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성격에 가깝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토론토 주택 시장 토론토부동산 GTA시장동향 콘도시장 MARKETWATCH
2025.11.24. 5:45
일리노이 최대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나이코 가스(Nicor Gas)가 약 1억6700만 달러 규모의 배달 요금 인상안을 승인 받으면서 각 가정의 난방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승인액은 당초 나이코 가스측이 요청한 3억14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미 여러 차례 인상을 겪어온 주민들 사이에서는 피로감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일리노이거래위원회(ICC)는 시카고 서버브와 북일리노이 지역 230만 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나이코 가스가 요청한 요금 인상안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인상률 기준으로 47%를 삭감한 것으로 한 가정당 월 요금 인상폭을 4.25달러로 낮춘 셈이다. 만약 기존 인상안이 그대로 통과됐다면 인상률은 9.3%, 월 인상액은 7.70달러 가량이었다. 이번 인상안은 내년 1월 천연가스 요금 고지서부터 적용된다. 일리노이 거래위원회는 나이코 가스측의 안을 검토한 끝에 과도한 비용을 제외하고 필요한 항목만 승인했다며 “공익과 기업의 필요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삭감 이유를 전했다. 나이코 가스측은 지난 1월 노후화된 가스 공급망을 업그레이드 하고 최신 기술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며 일리노이 역사상 최대치인 3억1400만달러의 요금 인상안을 ICC에 제출한 바 있다. 시민유틸리티위원회(CUB)는 이번 결정과 관련 나이코 가스가 2017년 이후 다섯 차례 요금을 인상해 총 7억 달러 이상을 추가 부담시켰다고 비판했다. 일리노이 PIRG 또한 “이번 삭감 조치는 환영하지만 여전히 주민들이 내는 요금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나이코 가스는 앞서 지난 4월 썸(therm)당 58센트의 배달 요금을 부과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71% 오른 수준이다. 11월 기준 요금은 39센트지만 이 역시 작년 대비 40% 오른 수준이다. 특히 나이코 가스의 모회사인 서던 컴퍼니(Southern Company)가 지난해 44억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회사는 엄청난 이익을 얻고 주민들만 부담이 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시카고의 89만 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피플스 가스 역시 파이프라인 교체 작업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피플스 가스는 지난 2월 72억달러에 달하는 요금 인상안을 ICC에 제출했으나 ICC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전기회사인 컴에드 역시 지난 6월 기준 요금 인상폭은 최대 100%에 달하기도 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천연가스 요금 천연가스 요금 나이코 가스측 요금 인상폭
2025.11.21. 13:12
캐나다인들이 식료품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매·요리·식사習慣 전반을 바꾸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공개됐다. 달하우지대학교(Dalhousie University) 농식품분석실(Agri-Food Analytics Lab)과 데이터 플랫폼 캐들(Caddle)이 공동 발표한 ‘2025 캐나다 식품 인식 지수(Canadian Food Sentiment Index)’에 따르면, 식비는 여전히 캐나다 가계의 가장 큰 재정적 압박 요인으로 나타났다. ▶ “생활비 중 가장 걱정되는 지출은 식비”… 다른 항목 압도적으로 앞서 전국 3,000명에 가까운 응답자 중 80% 이상이 식비를 최대 경제적 부담으로 꼽았으며, 이는 전기·가스비, 생필품, 주거, 교통, 오락 비용 등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전년도(84.1%)보다는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식료품을 둘러싼 압박감이 가계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절반은 지난 1년 동안 식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34%는 ‘약간 증가’, 12%는 ‘변화 없음’이라고 응답했다. 식비 지출 구간을 보면, · 월 600달러 이상 지출: 약 20% · 월 300~600달러 지출: 46.4% 이는 올해 들어 비약적으로 상승한 식품물가와 직결된 현상으로 보인다. ▶ 통계청 “10월 식료품 물가 3.4% 상승”… 전체 인플레이션보다 높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10월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3.4% 상승해 전체 CPI 상승률 2.2%를 상회했다. 채소류와 일부 가공식품은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됐으나, 닭고기 등 단백질류 가격 상승이 부담을 키운 요인으로 설명됐다. ▶ 캐나다인 절반 “세일만 찾아 다닌다”… 브랜드 교체·외식 축소 높아진 식비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전방위로 흔들었다. 조사에 따르면, 절반 가까운 소비자가 할인·세일 정보 중심으로 장보기 방식을 전환했고 23%는 쿠폰·온라인 가격 비교·저가형 매장 이용 등 활동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스테이시 테일러(Stacey Taylor)는 “캐나다인들은 매일 ‘타협의 선택’을 하고 있다”며 "브랜드를 바꾸고, 품목을 줄이고, 외식을 포기하고, 필요한 식자재도 미루는 방식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절약 전략은 다음과 같다. ·프리미엄 식품(육류·과일 등) 구매 축소 ·아이스크림 등 비필수품 제외 ·자체브랜드(Private label)로 교체 ·집밥 비중 확대, 외식 지출 최소화 특히 레스토랑·테이크아웃 지출은 크게 줄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월 50달러 미만, 약 25%는 51~100달러만 사용한다고 답해 “외식 절감”이 전국적 트렌드임을 보여줬다. ▶ 대형 식품업체에 대한 신뢰 하락… ‘캐나다산 선호’는 강해져 조사에서는 흥미로운 흐름도 나타났다. 가격 불투명성, ‘폭리 논란’으로 이어진 대형 식품업체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동시에, 캐나다산·로컬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이다. 달하우지대 농식품분석실의 실뱅 샤를르부아(Sylvain Charlebois) 소장은 “캐나다 소비자는 적응하고 있지만 지쳐 있다. 이는 단순히 ‘가격 불만’이 아니라, 공정성·투명성·식품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의 문제다.” 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밝은 점이 있다면 캐나다산 식품에 대한 재관심이다. 로컬 제품 구매는 소비자에게 통제력을 되찾는 방법, 농가·국내 식품 산업·식량 주권을 지지하는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식품물가가 완전히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캐나다 가정의 절약형 소비 패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캐나다인 캐나다 식품 식비 지출 식비
2025.11.21. 5:50
대한민국 대표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CUCKOO)’의 인기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쿠쿠 아메리카(CUCKOO America)’ 공식몰(cuckooamerica.com)에서 11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블랙프라이데이 메가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쿠쿠 아메리카는 “이번 프로모션은 1년에 단 한 번 진행되는 쿠쿠(CUCKOO) 최대의 행사로, 프리미엄 압력밥솥을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전기주전자, 핫워터 디스펜서, 에어 서큘레이터, 텀블러까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특히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밥솥 카테고리의 인기 제품은 ‘추가 내솥 무료 증정’ 혜택이 공식몰 단독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미 행사 오픈 전부터 고객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쿠쿠 아메리카는 구매 금액대별 100% 증정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 중 고객들이 받을 수 주요 혜택은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커피메이커 100% 증정 ▶500달러 이상 구매 시: 브레드 메이커 100% 증정 ▶700달러 이상 구매 시: 무선 청소기 100% 증정 등이다. 쿠쿠 아메리카 관계자는 “올 한 해 쿠쿠(CUCKOO)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1년에 단 한 번 제공되는 최대 규모의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쿠쿠(CUCKOO)의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미국 및 캐나다 공식 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된다.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참여 ▶CUCKOO 미국 공식 웹사이트: https://cuckooamerica.com ▶CUCKOO 캐나다 공식 웹사이트: https://www.cuckooamerica.ca ◆쿠쿠 인기 제품 체험과 문의를 위한 뉴욕·뉴저지 브랜드 스토어 ▶뉴욕 브랜드 스토어(중국어 상담 가능): 207-26 Northern Blvd. #1B, Bayside, NY 11361 / Tel. 718-749-9799 ▶뉴저지 브랜드 스토어: 1638 Schlosser St. D-4, Fort Lee, NJ 07024 / Tel. 201-777-2138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쿠쿠 블랙프라이데이 메가세일 시작 CUCKOO 쿠쿠 아메리카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쿠쿠 아메리카 공식몰 쿠쿠 세일
2025.11.20. 17:40
11월28일은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다. 11월의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이다. 소매업체의 경우 1년 매출의 70%가 이날 이루어진다는 보고서도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가격 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했던 아이템들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날이다. 전문가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에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기다리지 말고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지금 바로 가격을 확인해야 한다. 많은 소매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훨씬 전부터 할인 행사를 시작하므로, 정말 좋은 가격에 상품을 발견했다면 품절되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또한, 원하는 상품을 미리 파악해 두면 구매 과정이 간소화되고 빨라진다. 사전 조사는 필수적이다. TrueTrae.com의 쇼핑 전문가 트레이는 항상 숙제를 하라고 권한다. 브랜드마다 할인율이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면 어떤 상품이 실제로 합법적인 거래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최대한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는 조언도 있다. 어떤 상품이 할인 상품이라고 불린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할인 상품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대규모 쇼핑 행사를 며칠 또는 몇 주 앞두고 시작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실제보다 더 많이 할인받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다음은 야후 라이프(Yahoo! Life)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또는 그 이전에 쇼핑에서 눈여겨 봐야 할 추천 상품들의 일부를 정리한 내용이다. 〈편집자주〉 Apple AirPods 4 85달러(원가 129달러). 에어팟 구매를 미뤄왔다면 지금이 바로 세일 기간이다. 85달러로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지만 , 고품질의 편안한 청취 경험을 원한다면 이 이어버드는 그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 가능)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을 방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마존 amazon.com Bissell Little Green Cleaner $85(원가 $124) 한동안 화제를 모았던 작지만 강력한 이 청소기가 프라임 데이를 제외하고 2025년 최저가로 판매된다. 카펫과 가구 모두에서 보기 싫은 얼룩을 제거하고 냄새를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휴대하기에도 완벽하다. 무게는 4.5kg 미만으로 딥 클리닝용으로는 가볍고, 가구는 물론 차량 내부까지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4.5m 길이의 코드 덕분에 5분마다 콘센트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이 세트에는 3인치 강력 얼룩 제거 도구인 Little Green, HydroRinse 자체 세척 호스 도구, 스프레이 틈새 도구, Febreze 성분이 함유된 시험용 8온스 얼룩 제거제 및 얼룩 제거제, 1년 제한 보증이 포함되어 있다. 아마존 amazon.com Tripcomp Hardside Luggage, 3-Piece Set 81달러(원가 400달러). 지금 가지고 있는 가방이 낡았다면, 이제 업그레이드할 때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이 3피스 러기지 세트는 무소음 스피너 휠을 탑재하여 공항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하고, 촉박한 환승 시간 동안에도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각 세트에는 지퍼로 된 칸막이가 있어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레드와 세련된 그레이를 포함한 다섯 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월마트 walmart.com Keurig K-Supreme 99달러(원가 190달러). 큐리그(Keurig) 커피 머신의 빠른 추출 시간 외에 이 제품은 더욱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로 이중 위치 물통이다. 조리대 구성에 따라 물통을 왼쪽이나 오른쪽에 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7월 이후 최저가로 거의 50% 할인된 가격이다. 아마존 amazon.com Dyson V9 Motorbar 270달러(원가 600달러). 55% 할인된 이 가벼운(약 2kg) 스틱형 진공청소기는 역대 최저가로 판매된다. 반려동물의 털과 기타 빠진 털을 집중 청소하는 모터바 헤드와 헤어 스크루 툴로 연말연시 손님맞이 바닥 청소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 최대 40분 동안 사용 가능하며,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가구나 높은 곳도 청소해야 할 경우 내장된 핸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된다. 아마존 amazon.com Beautiful Electric Multi-Cooker, 6-Quart 66달러(원가 80달러). 스토브나 오븐을 켜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시원하고, 휴일 요리 스트레스도 없다. 드류 베리모어의 스타일리시한 주방 라인에서 선보이는 이 다재다능한 용기는 대부분의 가전제품(그리고 조리도구)을 대체할 수 있으며, 순식간에 사용할 수 있다. 풍미 가득한 브레이즈부터 따뜻한 수프와 스튜까지, 이 용기로 다양한 간편 요리들을 만들 수 있다. 월마트 walmart.com Apple AirTags, 4-Pack 65달러(원가 99달러). 짐, 지갑, 자동차, 열쇠 등 어떤 물건이든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이 스마트 태그 중 하나를 추적하려는 물건에 부착하기만 하면 휴대폰을 통해 위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4개 묶음 상품은 개당 약 16달러(일반 소매가는 개당 25달러에서 30달러)로 할인된 가격이다. 깜빡 깜빡하는 가족들을 위해 몇 개 더 구매해도 좋다. 아마존 amazon.com Ninja Creami 149달러(원가 199달러).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셔벗, 밀크셰이크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낸다. 재료를 넣고 하룻밤 얼린 후 버튼만 누르면 완성된다. 게다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도 있다. 월마트 walmart.com KitchenAid Artisan Series Tilt-Head Stand Mixer, 5-Quart 345달러(원가 500달러). 활용도가 높아서 투자할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다. 이 베스트셀러 제품은 한 번에 최대 90개 분량의 쿠키를 만들 수 있는 반죽을 담을 수 있다. 비터, 도우 후크, 거품기 부속품이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모든 종류의 베이킹을 만들 수 있고, 모든 믹싱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월마트 walmart.com Lego Disney Frozen 2025 Advent Calendar 31달러(원가 45달러). 이 제품은 5세 이상 어린이 빌더들을 위한 제품이다. 231개의 부품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을 선사한다. 매일 새로운 미니 빌드나 캐릭터가 추가되어 라인업에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아마존 amazon.com Vitamix Explorian 2.0 Variable Speed Blender 280달러(원가 379달러). 이 최고급 블렌더 로 나만의 스무디 숍을 차린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2마력의 모터를 자랑하며 얼음과 냉동 과일을 손쉽게 갈아준다. 소스를 휘젓거나 고기를 갈아도 좋다. 수프부터 견과류(수제 너트버터)까지, 이 블렌더는 당신의 식사 준비를 그 어떤 블렌더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다. qvc.com Lefant M210 Robot Vacuum 89달러(원가 200달러). 이 인기 모델은 소파 밑을 미끄러지듯 들어가 집안 곳곳을 청소할 수 있을 만큼 슬림하며, 먼지 제거가 필요한 곳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더욱 간편하게 앱을 통해 모든 동작을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M210에 내장된 적외선 센서 덕분에 이 작은 로보팔은 가구를 손상시키거나 계단에서 떨어지지 않고 벽, 계단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amazon.com Ninja Professional Blender 80달러(원가 140달러). 이 인기 분쇄기가 거의 45% 할인된 가격(올해 최고의 가격)으로 나왔다. 여러 명이 함께 마실 음료를 만들 수 있는 72온스 용량의 대용량 피처가 포함되어 있으며, 테이크아웃 컵과 뚜껑 두 개, 그리고 스무디부터 소스까지 다양한 레시피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 아마존 amazon.com Amazon Fire HD 10 70달러(원가 140달러). 이 10인치 태블릿을 단돈 70달러에 살 수 있다. 아이패드의 화려함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거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네 대를 사더라도 아이패드 한 대를 사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할 수도 있다. 아마존 amazon.com Cuisinart 12-Piece Knife Set 48달러(원가 80 달러). 채소를 다지는 일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말 그대로 새 칼을 장만할 때다. 이 세련된 컬렉션은 고탄소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내구성 있는 칼날을 특징으로 하며, 평생 보증이 적용되어 여러 번의 식사 준비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셰프 나이프, 슬라이스 나이프, 산토쿠 나이프, 톱니형 다용도 나이프, 과도, 숫돌, 가정용 가위, 스테이크 나이프 네 자루,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보관할 수 있는 멋진 나무 블록이 제공된다. 아마존 amazon.com 프라이데이 위시리스트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상품 쇼핑 전문가
2025.11.20. 13:56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1월22일(토)부터 텍사스 지역 전 매장에서 무료 탁상용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달력은 H마트 스마트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2025년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매장별 연락처 및 주소 정보가 포함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H마트는 “항상 H 마트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2025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이 수록된 탁상용 달력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H 마트 매장으로 하면 된다. 캐롤톤점(972.323.9700), 플레이노점(972.881.0300), 달라스 해리하인즈점(214.210.7797), 휴스턴 블라락점(713.468.0606), 휴스턴 벨레어점(713.270.1110), 케이티점(832.234.0340), 오스틴점(737.717.6900). 한편, H마트 스마트카드는 사용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Loyalty Membership Card로, 1000 포인트($1 = 1 point) 적립 시 10달러 H마트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 외에 다양한 할인 및 행사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H마트 스마트카드는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뿐만 아니라 H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H마트 제공〉스마트카드 탁상용 h마트 스마트카드 탁상용 달력 무료 탁상용
2025.11.20. 13:48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사는 84세 프랭크(가명)는 두 자녀에게 자신이 모은 자산을 가장 효율적이고 세금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넘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부채 없이 140만 달러 상당의 주택, 연 14만 달러의 연금·CPP(고정 수입), 그리고 148만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RRIF 74만3천 달러, TFSA 26만5천 달러, 비등록 투자 47만3천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프로베이트(Probate) 복잡함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자녀에게 자산을 온전히 물려주는 것.” ✨ 프로베이트는 ‘작은 비용’, 문제는 소득세… “잘못된 판단이 더 큰 손해 부른다” 재무전문가 에드 렘펠(Ed Rempel)은 사람들이 흔히 프로베이트를 지나치게 두려워해 오히려 더 큰 세금 문제를 초래하는 잘못된 결정을 한다고 지적한다. BC주의 프로베이트 비용은 자산의 약 1.4% 수준이다. 반면 프랭크가 속한 소득세율은 41%, 고소득 구간에서는 54%까지 올라간다. 프로베이트는 소액이지만, 소득세는 매우 크다. 사람들은 프로베이트를 피하려다 오히려 더 큰 세금을 낼 수 있다. ✨ RRIF·TFSA는 ‘수혜자 지정’으로 프로베이트 없이 이전 가능 전문가의 핵심 조언은 명확하다. ✔ RRIF·TFSA는 두 자녀를 각각 50% 수혜자로 지정하면 프로베이트 없이 이전 가능. ✔ RRIF 잔액은 사망 시 모두 소득으로 간주돼 과세되며, 약 30% 원천징수가 이루어진다. 다만 고세율 구간까지 진입하는 경우 추가 세금 납부가 필요할 수 있다. ✔ RRIF와 TFSA는 세금 처리가 끝난 뒤 자녀의 비등록 계좌로 ‘세금 없이’ 이체 가능하다. ✨ 하지만 문제는 ‘남은 세금 납부’… 비등록 계좌는 반드시 남겨야 RRIF와 TFSA는 빠르게 이전되지만, 사망 시 발생하는 세금을 납부할 자금이 필요하다. “비등록 투자 계좌는 세금 납부를 위해 반드시 보유한 채 상속해야 한다.” 즉, RRIF와 TFSA를 자녀가 바로 가져가면, 세금을 대신 납부할 자산은 결국 비등록 투자 계좌뿐이다. ✨ 주택·비등록 투자에 자녀 이름 올리는 것은 ‘세금·법적 리스크’ 커 프로베이트를 피하려고 자녀 명의를 공동 소유자로 추가하는 것은 매우 흔하지만, 이 부분을 유심히 봐야 한다. ✔ 주택 가치가 100만 달러 이상이거나 ✔ 비등록 투자가 25만~50만 달러 이상일 경우 자녀 명의 추가 시 문제가 발생한다. ✔ CRA가 ‘증여’로 간주할 수 있음 → 즉시 과세 대상 ✔ 자녀의 이혼·채무·소송에 의해 자산이 위험에 노출 ✔ 2024년 이후 ‘Bare Trust’ 규정으로 인해 T3 신고 의무 발생 프랭크의 경우 자산 규모가 커 명의 추가는 오히려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 신탁(Trust) 활용? ‘주택에는 부적합, 비등록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일 때만 고려’ 인터 비보스 트러스트(Inter vivos trust) 또는 Bare Trust 설정은 비용과 관리 부담이 크다. ✔ 설립 비용 5천~1만 달러 ✔ 매년 회계·신고 비용 1천 달러 이상 ✔ 주택을 신탁으로 이전하면 향후 모든 기간의 자본이득세 발생 → 주택공제(PR Exemption) 사라짐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 주택은 생전에 보유한 채 사망 시 상속 ✔ 비등록 투자 규모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성장하면 신탁 활용 고려..가 최적이라고 조언한다. ✨ 집을 팔아 현금화?… “프로베이트 절감 효과 거의 없다” 프랭크가 고려한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주택을 팔아 140만 달러를 투자자산으로 만들고, assisted living 등에 입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프로베이트 절감과 전혀 무관하다. “집을 팔면 프로베이트는 피하지만, 현금이 비등록 투자로 바뀌기 때문에 결국 비등록 자산에 대해 동일한 프로베이트가 발생한다.” 다만, 비등록 자산이 200만 달러 이상이 될 경우 신탁이 더 적절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 자녀에게 ‘현물(in kind)’로 자산 넘기는 전략도 유효 프랭크가 자녀보다 투자 지식이 많다면, 현금화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옮겨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는 자녀가 불필요한 매매로 손해를 보지 않도록 돕는 방법이다. ✨ RRIF는 90세 이후에도 유지 가능… 사망 시 전액 과세 처리 RRIF는 90세에 반드시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 인출 비율이 증가할 뿐 계속 유지 가능하다. 사망 시 전액 인출된 것으로 간주되어 과세된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브리티시컬럼비아 프로베이트 RRIF TFSA 주택
2025.11.20. 8:13
메트로(Metro Inc.)가 또 한 번 캐나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증명했다. 생활비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정규 식료품 매장보다 할인점과 약국 부문이 기업 실적을 사실상 이끌어가는 구조가 더욱 선명해진 것이다. 메트로는 19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5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회사 측은 “가성비 중심 소비가 강화되면서 할인점 부문이 지속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할인점 방문객·장바구니 모두 증가… 정규 매장은 거래 건수 감소 에릭 라플레시(Eric La Flèche)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할인점 부문이 “전반적인 트래픽과 장바구니 규모 증가를 동시에 기록했다”며, “정규 Metro 매장 역시 장바구니는 커졌으나 거래 건수는 소폭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충성도’보다는 목돈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품목을 묶음·계획 구매로 전환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플레시 CEO는 이어 “할인점은 동일점포 매출이 정규 매장을 계속 앞서고 있다”며 “이 흐름은 지난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 PB상품이 국가 브랜드를 ‘압도’… “저가 중심 경쟁, 더 치열해질 것” 메트로는 이번 분기에도 프로모션 참여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브랜드(Private Label, PB) 제품의 판매 속도가 국가 브랜드보다 꾸준히 빠르게 나타났다. 식료품 유통업계는 이를 “소비자들이 가격 외에는 특별히 차별성을 느끼지 않는 품목부터 빠르게 PB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향후 할인 배너 중심의 시장 재편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냉동식품 물류센터 중단에도 ‘버티는 실적’… 순이익은 일시적 감소 한편, 메트로의 순이익은 2억1,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 소폭 감소했다. 이는 토론토 냉동식품 물류센터의 두 달간 중단에 따른 약 2,250만 달러(세전 3,060만 달러) 비용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조정 순이익은 2억4,600만 달러, 8.6% 증가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라플레시 CEO는 “중단됐던 물류센터는 지난주 운영을 재개했다”며 “12월 말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온라인 매출 19.8% 급증… ‘클릭앤컬렉트·배송’ 빠르게 확장 메트로는 온라인 채널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온라인 매출은 19.8% 증가했으며, 이는 Super C·Food Basics의 클릭앤컬렉트 강화, 신규 홈 딜리버리 서비스, 그리고 3rd-party 마켓플레이스 입점 확대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 약국 부문 또한 강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 수요” 메트로 산하 Jean Coutu, Brunet 등 약국 부문은 처방약 매출 5.5% 증가, OTC·화장품·뷰티 제품 매출 2.9% 증가로, 경기와 무관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 “할인점 확대 기업이 유리”… 로열뱅크, 유통업 구조 변화 경고 로열뱅크(RBC) 애널리스트 아이린 내텔(Irene Nattel)은 이번 메트로 실적을 두고 “식료품 업계는 확실히 ‘가성비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메트로와 로블로의 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며, 현재 경제 상황에서 할인점 포트폴리오가 강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풀서비스 매장 비중이 높은 Empire는 구조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 캐나다 가계 부담 속, 할인점의 ‘중심 역할’ 더욱 공고해질 듯 물가 상승과 소득 정체가 겹치면서 캐나다 소비자들이 식료품 구매에서 가격 중심 선택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의 실적은 식료품 소비 트렌드가 할인점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신호가 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메트로 온라인매출 물류센터 로블로 캐나다
2025.11.20. 8:09
글로벌 프랑스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이 2025년 11월 21일 (금), 롯데몰 김포공항점 GF층에 신규 매장을 정식 오픈한다. 데카트론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국내 15번째 매장이며,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과 직접 연결된 롯데몰 GF(Ground Floor)층에 약 320㎡(약 70평) 규모로 자리 잡아 높은 고객 접근성과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번 매장은 러닝과 하이킹을 메인 테마로 구성해, 초보 입문자부터 전문 스포츠 애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기술 혁신이 적용된 하이킹 장비와 러너들을 위한 전문 러닝화 및 액세서리 라인업은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카트론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품 구매 후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 데카트론 리유저블 블루백과 10L 미니 백팩을 증정하며, ▲ 네이버 리뷰 작성 시 데카트론 넥워머가 추가 제공된다. 또한, ▲ 러닝벨트, 러닝 소프트플라스크 등 베스트셀러 제품은 최대 40% 할인하는 선착순 한정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오픈 첫 3일간인 1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는 매장 내 이벤트 존에서 ‘스틱머신 순발력 게임’을 운영하여 마사지 용품, 기능성 모자, 헤어밴드, 할인쿠폰 등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하며 방문 고객에게 체험형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데카트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력 카테고리인 러닝과 하이킹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무료 스포츠 클래스’도 마련된다. 러닝 전문 코치가 진행하는 ‘데카Runners’ 클래스에서는 러닝 드릴 훈련과 자세 교정을 제공하며, 등산 전문가와 함께하는 ‘데카Hikers’ 클래스에서는 매장 인근 계양산 등반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롯데몰 김포공항점 최초로 시행되는 트레일러닝 세션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카트론코리아 관계자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러닝과 하이킹 등 접근성이 높은 스포츠 분야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이 스포츠를 쉽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카트론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스포츠를 보다 쉽게 경험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롯데몰 김포공항점 오픈으로 데카트론은 국내 총 15개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지난 10월 타임빌라스 수원점 오픈에 이어 오는 12월 파주 운정점 신규 매장 오픈도 예정되어 있다. 데카트론코리아는 향후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 스포츠 리테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롯데 김포공항점 브랜드 데카트론 김포공항점 gf층 체험형 프로그램
2025.11.20. 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