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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김도영-박영현-안현민’ 2022 황금세대, ‘군 제대’ LG 1차지명 좌완 터질까…“무서운 친구들과 함께 야구 했구나”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좌완 투수 조원태가 무서운 2022 드래프티에 이름을 추가할 수 있을까. 조원태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LG에 지명을 받았다. 데뷔 첫 해 1군에서 2경기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군 기록은 없다. 2023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4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했고, 이후 군 복무를 하고 지난해 복귀했다. 2022년 드래프트에는 문동주(한화 이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과 박영현(KT 위즈), 김영웅과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은 선수들이 많다. 조원태는 동기들의 활약상을 언급하자 “자극이 많이 됐다. 군대에 있는데 23년에 동주가 신인상을 탔고, 24년에 도영이가 MVP를 탔다. 25년에 군 전역하니까 이제 현민이가 또 신인상 타는 거 보니까, 진짜 확실히 제가 무서운 친구들과 야구를 했구나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잘하는 만큼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신인 때는  (박)영현이, (윤)동희 같은 친구들도 있어서, 잘하는 친구들 보면 ‘아 나도 하고 싶다’ 이랬는데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꿨다. 그다음에 자신감을 통해서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조원태는 미국 스프링캠프를 떠나며 “1군 캠프를 23년도에 한 번 갔다 와서, 군대를 갔다 오고 한 3년 만이다. 오랜만에 가는 만큼, 또 운 좋게 미국에 갈 수 있는 만큼 일단 1차 목표는 최대한 몸 잘 만들었기 때문에 그거를 이제 보여줘서 좋다는 인식을 남기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안 아파야 또 일본(2차 캠프)도 갈 수 있고, 그다음에 시범경기도 갈 수 있는 거니까, 최대한 안 아프고 잘해서 시범경기까지 잘 맞추고, 1군 엔트리에 들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LG의 스프링캠프 명단에 좌완 투수들이 많다. 선발진에는 좌완 손주영과 송승기가 10승 투수로 자리잡았다. 불펜에는 함덕주를 비롯해 신예 조건희, 박준성도 참가한다. 조원태는 “왼손 투수들이 LG 트윈스가 좀 막강하다 보니까, 건희 형도 이번에 같이 가고, 신인 (박)준성이도 있고. 사실 여기서 제가 이기지 못한다면 어디 가서도 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제가 다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이겨내는 상상을 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하고 있다. 또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고 긍정적인 사고를 보였다. 조원태는 자신의 장점으로 직구를 뽑았다. 그는 “직구가 자신감이 있다. 직구로 던져서 정타를 맞지 않을 자신이 있다. 경기를 하게 된다면 가운데 보고 강하게 던져서 타자를 이길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구 구속은 지난해 울산 폴리그에서 148km까지 나왔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던진다. 조원태는 “슬라이더는 원래 던지고 있는데, 좀 붕 뜬 느낌이 있어서 각을 좀 빠르고 뜨지 않게 하려고 연습 많이 했다. 좌측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나 스플리터가 없어서 마무리캠프부터 스플리터 연습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원태는 신인왕 자격은 유지된다. 그는 "신인왕은 사실 제가 바라는 목표는 아니다. 저는 최대한 목표를 짧게 짧게 가져가려고 생각한다. 미국(캠프)에서 잘해서 살아남아서 오키나와(캠프) 가는 게 목표고, 만약에 오키나와를 가게 되면 또 시범경기를 가는 게 목표고, 시범경기에 또 들게 되면 1군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저는 한 계단씩 천천히 올라가려고 생각합니다"라고 묵직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01.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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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도파민 안느껴져" 160km에 터진 사직의 함성 어떻게 잊나…10년차의 윤성빈, 야구에 푹 빠졌다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이제는 뭘 해도 도파민이 안 느껴집니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아픈 손가락’이 아니다. 자신감이 아닌 자만심이 지배했던 과거, 의기소침해져 흔들렸던 과거는 모두 잊었다. 이제는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게 스스로도 너무 기대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윤성빈(27)은 10년차에 비로소 야구의 참 맛을 느끼며 앞으로를 더 기대케 하고 있다. 2017년 1차지명 투수 윤성빈은 지난해 비로소 1군 마운드에서 유의미했던 시즌을 만들었다. 31경기 27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7.67의 성적에 의문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윤성빈이라는 존재가 롯데에서 어떤지를 생각하면 이 기록도 남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특히 160km까지 던지는 강력한 패스트볼에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무기로 상대 타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에게 필승조 임무를 맡길 생각이다. 당장 마무리 김원중과 셋업맨 최준용이 대만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원중은 교통사고로 늑골 미세골절, 최준용은 훈련 중 늑골 염좌 부상을 당했다. 당장 대안이 필요한데 윤성빈만큼 빠른공으로 윽박지를 수 있는 투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이 필승조를 맡더라도 부담 없이 자신의 공을 강하게 뿌리기를 바란다.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윤성빈은 “감독님께서 오셔서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돼. 별거 없어. 작년에 했던대로 가운데만 보고 던져’라고 하시길래, 저는 정말 작년에 했던대로 가운데만 보고 강하게 던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필승조로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물론 필승조 보직 자체가 처음이기에 낯설고 긴장될 수밖에 없다. 물론 필승조에 준하는 등판 상황을 안 겪어본 것도 아니다. 그래도 “필승조 입장에서 들어보면 그 의미가 엄청 크다고 하더라”라고 조언을 들었다.  기대치는 당연히 커졌다.  윤성빈은 “아직 안 맞닥뜨려서 실감은 아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긴장을 하지 않을 나이도 됐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까지 아니더라도 최대한 보답을 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1점 차이나 리드 상황에서 제어를 해보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한 3년 정도 노력을 많이 했다. 솔직히 그 전에는 피땀을 흘리면서 노력하지 않았다. 재능만 생각하고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생각만 했다. 그 전의 혼란기를 인정한다. 20대 초반이었고 철이 덜 들었다. 몸도 안 좋다는 핑계도 많이 댔다”라고 말하면서 지난 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했다.  비로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격언을 깨달은 윤성빈이다. 매일 사직구장으로 출근해 기술 훈련을 이어갔다. 그는 “매일 운동했고 작년과 최대한 똑같이 유지를 하면서 몸도 단단하게 만들려고 했다”며 “그냥 다른 것 할 시간에 야구를 더 했고 야구만 생각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노력한 만큼 보상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은인과도 같은 김상진 코치와 함께 하면서 깨닫고 또 반성하는 윤성빈이다. 그는 “사직에서 매일 공을 던지긴 했다. 그런데 옆에 계신 것과 안 계신 것의 차이가 크더라”며 “코치님이 옆에서 ‘이게 좀 늦다’, ‘좀 더 길게 나가라’ 등 한 마디가 되게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코치님이 봐주실 때와 안 봐주실 때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빨리 코치님 없을 때도 제가 알아서 할 수 있게끔 확실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10년차. 야구를 더 재밌게 하고 끓어오르게 하는 것은 바로 사직구장의 함성이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는 “이제는 웬만한 것을 해도 도파민이 잘 안 느껴진다. 야구 외적인 걸로 도파민이 채워지지 않는다. 빨리 야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라며 “삼진을 잡으면서 위기를 막고 터지는 사직의 함성, 그런 도파민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필승조로 준비는 하지만 그래도 마음가짐은 평온하게 가지려고 한다. 그는 “수치적으로 생각한 것은 없다. 아직 필승조로 완전히 올라간 것은 아니고 필승조 상황에 올라가본 것도 아니다. (정)철원이도 있고 (최)준용이, (김)원중이 형도 다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페이스 맞춰서 똑같이 준비하겠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01.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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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보다 커맨드 좋아졌네” 돌아온 플렉센, 첫 불펜피칭부터 칭찬 세례…사령탑도 만족했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크리스 플렉센(32)이 첫 불펜피칭부터 극찬을 받았다.  두산은 1일 “플렉센이 휴식일이던 지난달 29일 호주에 도착한 뒤 30일 훈련부터 참가했다. 이어서 훈련 3일차인 오늘(1일) 첫 불펜피칭 진행했다. 35구로 가볍게 몸 상태를 확인하는 정도로 공을 뿌렸다”고 전했다.  플렉센은 2020년 21경기(116⅔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로 활약했고 시즌이 끝난 뒤 시애틀과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통산 174경기(691⅓이닝) 35승 50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플렉센은 지난해 컵스에서 21경기(43⅔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09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 8월 팀에서 방출됐고 이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새롭게 팀을 찾지 못한 플렉센은 두산 복귀를 결정했다. 에이스가 필요했던 두산도 플렉센의 복귀를 반겼다. 두산은 플렉센과의 100만 달러(약 15억원) 계약을 발표하면서 “플렉센은 최고 시속 152km의 속구는 물론 커브, 커터 등 타자와 싸울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한 선발 자원이다. 2020년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32개의 탈삼진(단일 포스트시즌 역대 2위)을 기록한 구위가 여전함을 확인했다”며 플렉센의 활약을 자신했다.  첫 불펜피칭을 마친 플렉센은 “컨디션이 좋았고 오늘 투구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손 감각만 찾는다는 느낌으로 던졌다. 속구 외에도 체인지업과 커브, 커터를 구사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이제 막 2월이 됐을뿐이다. 끌어올릴 것이 더 많다. 빌드업은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플렉센은 미국에서 이미 6차례 불펜피칭을 진행하며 몸을 만든 채 호주에 왔다. 이날 불펜피칭에서는 컨디션 체크하는 정도였음에도 김원형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의 칭찬 세례가 쏟아졌다. 김원형 감독은 “같이 했던 때(2020년)보다 커맨드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칭스태프도 “준비를 잘해온 게 느껴진다”고 평했고 공을 받은 포수 김기연은 “속구가 확실히 살아서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첫 투구임에도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첫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슬로건 Time to MOVE ON처럼 우승을 향해 움직이자'라고 했다”고 말한 플렉센은 “모든 선수들이 이 기간 외국에서 준비하는 이유는 결국 한국시리즈 우승일 것이다. 이를 위해 모두가 열심히 임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열망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01.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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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도 아빠미소 짓게 한 롯데 쿄야마 불펜피칭 [O! SPORTS 숏폼]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아시아쿼터 쿄야마 마사야가 두 번째 불펜 피칭으로 김태형 감독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트랙맨 측정 속 50구를 던진 쿄야마는 최고 145km를 기록했고, 김 감독은 “조급해하지 말라”며 “인기 많을 얼굴”이라 웃으며 격려했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2.01.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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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소리에 압도당하는 롯데 로드리게스 첫 투구 [O! SPORTS 숏폼]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합류 이틀 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일 타이난 불펜피칭에서 15구를 던지며 최고 153km를 기록했다. 32시간 이동 직후에도 5개 구종을 점검하며 에이스 기대를 키웠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2.01.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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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을 얼굴이야"…튼동님 아빠미소로 토닥토닥, ‘亞 쿼터’ 쿄야마 성장일기 시작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인기 많을 얼굴이야, 관상이 좋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난의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 이날 아시아쿼터 투수 일본인 쿄야마 마사야가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펼쳤다. 이날은 트랙맨 데이터로 측정을 하는 날이었다. 패스트볼 구속과 회전, 변화구의 각도와 탄착군 등을 세세하게 체크했다.  김태형 감독과 김상진 투수코치,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는 물론 구단 운영의 데이터 파트 인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50개의 불펜 피칭을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가 찍혔다.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듯한 느낌. “그는 여러가지를 실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는 쿄야마다. 그래도 김상진 투수코치는 “마무리캠프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낫다. 이대로만 던져달라”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북돋워줬다.  50개의 불펜 피칭이 끝나고 김태형 감독이 다가왔다. “조급해하지 말고 하던대로 페이스를 끌어올려라”는 말로 쿄야마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인기 많을 얼굴이다. 관상이 좋다”라고 웃으며 토닥거렸다. 아빠미소가 보였다. 쿄야마는 이에 “감독님의 말씀에 기쁘긴 하다. 하지만 얼굴로만 야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1998년생으로 27세에 접어든다. 일본프로야구에 고졸 선수로 데뷔했고 좋은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줬다.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 무대에 도전했다. 구단도 하이 리스크를 감수했고 하이 리턴에 대한 기대치에 베팅했다. 김태형 감독은 쿄야마의 기를 살리고 또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고 판단, 당초 2군 투수들을 주로 살필 계획이었던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를 대만 타이난으로 불러들였다. 김 감독은 “쿄야마가 아직 어린 친구다. 그래서 가네무라 코디네이터를 전담 비슷하게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쿄야마는 “가네무라 코디네이터와 폼의 수정을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몸이 빨리 열린 다는 것 등을 좀 더 잡아가고 있다”라며 “일본에서 꽤나 유명하신 분이셨다. 그런 분에게 얻는 조언들이 나에게 꽤나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도 선수단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투수조 최고참에 속하는 나균안은 캐치볼 파트너를 자청했고 “많이 물어보고 다가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박세웅은 쿄야마를 비롯한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슬리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적응을 돕고 있다.  쿄야마는 한국 선수들 중 누가 잘 챙겨주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어로 또박또박 “세웅이 형”이라고 답하며 “꽤나 자주 말을 걸어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균안에 대해서도 역시 한국어로 “친구”라고 말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아직 100% 완성됐다고 볼 수 없다. 스스로도 “지금은 폼이나 구속에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 몸 상태로는 좋게 봐서도 50%다. 여기서 구속을 신경 쓰면서 던지고 있지 않다. 수정하고 싶은 메커니즘이나 폼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구속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두가 약간의 시행착오는 각오하는 듯한 분위기다. 다함께 쿄야마의 성장을 이끌어가려고 한다. 스스로도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나씩 착실하게 해 나가려고 한다. 그는 “눈에 띄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하고 소명을 다한다면서 좋은 성적을 남기고 나면 그 뒤에 따라오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KBO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면 그 다음 기회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01.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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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G 연속 홈런’ 거포 유망주, 276홈런 베테랑 이적생과 새벽 6시 웨이트 삼매경 “나도 몸 키우고 싶어”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중심타자 역할을 맡을 고명준(24)과 이적생 김재환(38)이 함께 새벽 운동을 하고 있다.  SSG는 2026시즌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중이다. 올해 중심타자로 활약이 기대되는 고명준은 이적생 김재환과 함께 새벽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명준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8순위)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한 거포 유망주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41경기 타율 2할6푼3리(820타수 216안타) 28홈런 109타점 79득점 5도루 OPS .711을 기록하며 아직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130경기 타율 2할7푼8리(471타수 131안타) 17홈런 64타점 46득점 2도루 OPS .73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기에는 47경기에서 10홈런을 터뜨렸고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명준과 김재환은 지난해 김재환이 SSG와 계약을 하고 클럽하우스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다. 김재환은 KBO리그 통산 1486경기 타율 2할8푼1리(5072타수 1425안타) 276홈런 982타점 836득점 44도루 OPS .878을 기록한 베테랑 홈런타자다. 2008년 두산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두산에서만 뛰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나와 SSG와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했다.  처음으로 고명준과 인사를 나눈 김재환은 고명준에게 스프링캠프 기간 함께 운동을 하자고 먼저 제안했고 고명준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두 선수는 함께 새벽 6시부터 클럽하우스로 출근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SSG는 “김재환은 웨이트 트레이닝 과정에서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과 타격에 도움이 되는 움직임을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동작 하나하나를 직접 설명하며 훈련을 이끌었고, 고명준은 선배의 조언을 바탕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환은 “(고)명준이와 함께 운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제안했다. 명준이도 흔쾌히 받아들여 함께 훈련하게 됐다. 성격이 서글서글해 선배들과도 잘 어울리고, 어린 나이에도 1군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나 역시 그 나이에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더 좋아질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고,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명준은 “김재환 선배님이 먼저 운동을 하자고 제안해 주셨다. 정말 좋았다. KBO리그에서 300개 가까이 홈런을 친 강타자시다. 또 홈런왕과 리그 MVP에 오르기도 하셨다.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그런 선배님과 함께 운동하면서 나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운동을 같이 하면서 얻어가는 게 많다”고 이야기했다.  “김재환 선배님처럼 몸을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밝힌 고명준은 “선배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휴식일을 제외하고 3일 내내 하신다. 나도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몸이 적응하면 더 스퍼트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에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서 “야구에 대해서도 내가 많이 물어보려 한다. 타격 훈련할 때도 ‘어떤 생각으로 치는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김재환 선배님께 여쭤본다. 큰 도움이 된다”며 김재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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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에이스 이틀 만에 153km 실화?…"충격적, 외인 톱레벨" 이구동성 경악, '상진매직'도 웃었다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충격적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진정한 에이스를 얻은 것일까.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영입 경쟁 끝에 데려온 엘빈 로드리게스가 충격적인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로드리게스는 1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다른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보다 늦은 지난달 31일 합류한 로드리게스는 합류 이틀 만에 첫 불펜 피칭을 했다. 15구를 던지며 가볍게 몸을 풀었는데, 롯데 관계자들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에 전해진 파급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포심,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5개 구종을 골고루 던지면서 감각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국 방콕, 그리고 대만 타이난까지 장장 32시간에 달하는 대여정을 마친 뒤였다. 하지만 여독이 풀리지 않은 채로 최고 153km의 공을 뿌렸다. 정규시즌에는 더 묵직한 공을 뿌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샘솟는 대복이다. 정보근 손성빈이 돌아가면서 공을 받았고 묵직한 공 끝을 모두 경험했다. 몸 풀기로 스텝을 밟고 사이드피칭을 하는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공에 포수 손성빈이 움찔할 정도였다. 김상진 투수코치도 로드리게스의 피칭을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함께 지켜보고 있던 외국인 담당 직원을 불러 주먹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에이스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성빈은 “공이 무겁게 온다. 외국인 선수 중에 톱 레벨이다.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스위퍼 포심 모두 좋고 스위퍼는 중간에 꺾이는 게 보일 정도”라고 전했다. 정보근도 “평소에는 아무리 좋은 투수 공을 받아도 잘 안 놀란다. 놀랐고 충격적이다. 기대 이상이다. 스위퍼가 풀리지 않고 제대로 꺾여서 들어온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경쟁에서 롯데가 지극정성으로 데려왔다. 총액 100만 달러,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고 금액을 안기면서 구단의 기대치를 전한 에이스다. 불펜 피칭 첫 날부터 그 이유를 증명하는 듯 한 로드리게스다.로드리게스는 193cm, 97kg 건장한 체구의 우완 파이어볼러다. 지난해 빅리그 7경기에 등판패 19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9.15의 성적을 남겼고 트리플A에서는 29경기(2선발) 45⅓이닝 4승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비록 최근 선발 경험은 부족하지만 이미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247경기 중 146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아울러 2023~2024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2년 간 활약했다. 야쿠르트에서 3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2.77(78이닝 24자책점)의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선발보다는 불펜 경험이 더 많았지만 강속구와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에 제구력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1. 19:58

"보고 싶긴 합니다"…교통사고 당한 낭만 클로저, 없으니 허전한 묵직했던 존재감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보고 싶긴 합니다.”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41명의 선수단이 함께하고 있다. 투수들은 총 20명이 포함됐는데, 익숙한 이름들이 빠졌다. ‘낭만 클로저’ 마무리 김원중(33)의 이름도 없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광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자차 전손 처리가 될 만큼 큰 사고였다. 김원중도 이 과정에서늑골 미세 골절 부상을 당했다.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부상이었고 결국 스프링캠프 출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본적인 운동은 하고 있지만 아직 공을 던질 수준은 아니다. 대만 1차 캠프 합류 의지를 밝히기도 했지만 결국 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추후 몸을 더 만들고 1차 캠프 도중이라도 합류할 예정이다. 그래도 그동안 투수 조장으로서 알게 영향력을 행사했고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원중이다. 없으니 허전하다. 묵직했던 버팀목이 사라진 듯한 느낌이다. 김강현(30)이 최고참, 박세웅(30)과 나균안(28), 윤성빈(27)이 그 뒤를 따르는 연차다. 선수단 전체가 많이 젊어졌다는 것을 확인하는 대목이다. 올해 필승조로 시즌을 준비하는 160km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윤성빈은 “보고 싶긴 하다”라고 웃었다. 특히 김원중과 사이가 막역하기에 더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원중이 형이 있었으면 이번 캠프가 좀 더 수월하게 잘 흘러갔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원중 없이 투수진을 이끌어야 한다. 확실한 베테랑 투수가 없는 만큼 윤성빈을 비롯한 김강현, 박세웅, 나균안 등의 투수들이 선수단을 잘 다독이고 이끌어야 한다.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최충연과 김영준도 새로운 소속팀 롯데에서 첫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만큼 그들의 적응을 도와줘야 한다. 이전까지는 투수조장 김원중 혹은 최고참 라인의 김상수 구승민 등이 했던 역할들을 이제는 현재 투수진들이 해줘야 한다. 그래야 롯데 투수진도 더 탄탄하고 밀도 있게 구축될 수 있다. 모두가 새로운 역할들과 마주하고 있지만, 적응해야 한다. 이제는 한 뼘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하는 스프링캠프가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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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말린 1루 슬라이딩 했더니" 골절과 맞바꾼 교훈…자신감 충만한 마황 돌아왔다, '닥공' 선봉이다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100명이 말리던 것을 했더니 결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은 지난 시즌, 부정적인 이슈들과 끊임없이 마주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5월 5일 사직 SSG전 1회, 1루에서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손 4번째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았고 두 달 가량을 이탈해야 했다. 부상 전까지 타율 3할2푼7리(110타수 36안타) 12타점 18득점 10도루 OPS .751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그런데 부상 복귀 이후에는 좀처럼 자신의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있었고 더그아웃에서 분을 참지 못한 행동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4년 김태형 감독의 돌격대장이자 마성의 매력으로 롯데 팬들의 마음을 훔쳤던 황성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지난해 79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고 타율 2할5푼6리(270타수 63안타) 1홈런 22타점 43득점 25도루 OPS .632의 성적에 그쳤다. 연봉도 지난해 1억5500만원에서 29% 삭감된 1억1000만원을 받게 됐다. 지난달 31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황성빈은 지난해를 두고두고 아쉬워 했다. 그는 “작년 시즌 끝나고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저답지 않을 때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 것 같다. 안 좋을 때는 막 눈치 보게 되고 스스로 작아지는데 올해는 그런 것을 안하려고 한다”라고 되돌아봤다.  손가락 골절 당시가 결국 아쉬웠지만 의욕만 앞섰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골절을 당하기 전까지 워낙 성적이 좋았고 팀도 좋은 위치에 있었다. 두 달 넘게 쉬었는데 팀이 더 좋을 때 함께하지 못했던 것과 복귀했을 때 계속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를 했다. 어떻게 해도 컨트롤이 잘 안되더라”고 돌아보면서 “원래 사람들이 말이든 행동이든 꼭 후회하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 1루에서 슬라이딩 했던 그 행동을 오랫동안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루 슬라이딩에는 선수단 차원의 벌금이 매겨져 있지만 멈추지 않았고 결국 부상이 황성빈을 막아 세웠다. “재활을 하면서 스스로 작아지는 시간이 많더라”라는 황성빈은 “하지 말라던 거를 저도 모르게 몸이 반응해서 했다. 100명이 말리던 것을 결국 해서 제가 다치게 된 것이다”고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되돌아봤다.그러면서 “제가 스스로 다치게 된 것이니까 후회를 많이 했다. 만약 이 정도까지 다치지 않았다면 계속 했을 것이다. 일단 살려고 몸이 일단 반응했다. 지금은 좋은 계기가 됐다”라면서 “다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안하고 싶다”라고 단단히 먹은 마음가짐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수비보다는 공격으로 풀어나가는 야구를 예고했다. 그리고 그 선봉장에 황성빈이 서기를 바란다. 물론 지난해 후반기와 같은 모습이라면 김태형 감독도 황성빈을 외면할 수밖에 없다. 황성빈도 그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과거 황성빈이 잘 따랐고 또 등번호를 이어 받으면서 함께하려고 한 재일동포 외야수 안권수를 찾아갔다.  국적법 때문에 2023시즌을 끝으로 KBO리그를 떠난 안권수는 황성빈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롤모델이었다. “팀 내 저랑 비슷한 유형의 똑딱이 타자들이 없었다. 그런데 (안)권수 형이 오고 나서 서로 피드백 해주고 좋은 정보도 공유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그때가 가장 저 다웠다”라고 말하는 황성빈이다. 안권수가 일본으로 떠난 뒤에도 영상 통화 등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이번에는 황성빈이 안권수를 찾아갔다. 안권수는 일본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권수 형도 밝은 에너지가 있다. 권수 형에게 야구도 배웠지만 저다웠던 모습과 더 좋았던 기억을 다시 살리고 싶었다”라며 “이번에는 내야수 (이)호준이도 권수 형이랑 운동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가서 운동했다”라고 했다.  올해 롯데를 하위권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잘할 것이다. 정말 할 수 있다”라고 자신하는 황성빈이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안 다치고 출루율 3할8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한 손호영을 비롯해 장두성 김동혁 등과 경쟁을 해야 하지만 자신있다. 자신감은 최고였던 황성빈의 당당함과 당돌함이 돌아왔다. “팀에 선수들이 많으면 일단 좋지 않나. 근데 상관 없다. 제가 경쟁을 다 이길 것이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얘기다. 자신감 하나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돌격대장 복귀를 선언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1.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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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저것도 아니었다” ERA 6.23 좌완의 각성…두 가지만 보완하면 커쇼급인데 [오!쎈 창원]

[OSEN=창원, 손찬익 기자] “돌이켜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이 많이 들었다”. NC 다이노스 좌완 최성영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35경기(47⅔이닝)를 소화하며 2승 2패 4홀드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6.23에 그쳤다. C팀(퓨처스) 캠프가 차려진 창원 마산구장에서 만난 최성영은 “제가 제 자리를 잡지 못한 게 컸다. 정말 아쉬운 한 해였다”며 “그래서 오프시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는 엔팍(창원NC파크)에서 더 오래 있을 각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이 시기엔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었는데 조금 춥긴 하다. 그래도 준비 과정은 순조롭고, 추운 것 빼면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오프시즌 과제는 구속 증가와 커브 완성도 향상이다. 이호준 사단에 합류한 김경태 투수 코치의 조언에 따라 피칭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최성영은 “코치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다.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선수들도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또 “구속이 뒷받침돼야 변화구도 살고 타자와 승부할 수 있다. 평균 구속을 3~4km 올리고 싶다”며 “커브 구사 비율도 늘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성공을 향한 열정도 남다르다. 그는 자비를 들여 일본 연수를 다녀왔다. 지난달 요코하마의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에서 2주간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모든 게 새로웠다. 사설 아카데미는 처음이었는데 일본에서 처음 경험해서 오히려 더 좋았다. 배운 걸 시즌 내내 루틴으로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팀 내 좌완 계투 자원이 풍부한 상황. 그는 “다른 좌완 계투보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제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야구는 대표적인 멘탈 스포츠다. 최성영은 최근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읽으며 멘탈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상 깊은 문구로는 “‘자기 자신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사람’이라는 문장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목표는 단순하다. “1군에서 오래 뛰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면 오히려 연연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31.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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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로드리게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당찬 포부 [O! SPORTS 숏폼]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31일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1군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선수단 상견례를 가졌다. 항공편 문제로 합류가 다소 늦어진 로드리게스는 훈련 전 원형으로 도열한 선수들 앞에서 “롯데에 와서 기쁘고 내 100%를 보여주겠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고, 김상진 투수코치의 ‘100% 승률’ 질문에도 자신 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야수진과도 인사를 나눈 그는 밝은 표정과 붙임성 있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키 1m93㎝의 우완 투수 로드리게스는 최고 157㎞/h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MLB와 마이너리그에서 747이닝을 던졌고, 최근 NPB에서도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며 2026시즌 롯데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1.31.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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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시선도 따라간 미트 팡팡 비슬리 불펜투구 [O! SPORTS 숏폼]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벌써 두 번째 불펜 투구를 마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비슬리는 31일 롯데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이날 비슬리는 30개의 공을 던지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불펜 투에는 주전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았다. 비슬리는 유강남의 피치컴 사인대로, 유강남이 미트를 갖다대는 곳에 정확하게 공을 찔러 넣었다. 유강남이 미트 포켓에 공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듯한 소리도 났다. 그만큼 포수가 공을 잡기 힘들 정도의 무브먼트가 있었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1.31.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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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전지훈련서 사진 재능 발견한 황성빈 [O! SPORTS 숏폼]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 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황성빈이 아침 웜업훈련에서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1.31.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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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잊어라' 장지수→장유호, 이름까지 바꾸고 절치부심 "이렇게 은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OSEN=조은혜 기자] 이름까지 바꾸고 절치부심에 나선 한화 이글스 장유호(개명 전 장지수)가 근황을 전했다.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는 최근 서산구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기태 타격 총괄코치가 합류한 한화 퓨처스팀은 내달 1일 일본 고치로 스프링캠프를 출발할 예정이다. 장유호라는 낯선 이름의 투수는 2022년 트레이드로 KIA에서 한화로 이적한 투수 장지수. 장유호는 "개명은 9월에 신청해서 11월 쯤 허가가 떨어졌다. 야구를 잘해서 빨리 이 이름을 적응시켜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큰 활약은 없었으니까 이렇다 가다가는 내 이름 석자 못 걸어보고 은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 사주를 봤는데 세 군데서 다 이름을 바꾸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이름부터 바꾸고 마음가짐을 바꾸기로 했다"고 개명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2019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상위 지명된 장지수는 2022시즌 종료 후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기록이 37경기 48⅔이닝 평균자책점 7.40으로 아직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 승리나 홀드, 세이브가 없고, 지난 시즌에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4시즌에는 13경기 14이닝을 던졌는데, 5월 9일 사직 롯데전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이슈가 됐다. 당시 장유호는 한화가 5-10으로 끌려가던 8회말 4점을 실점했고, 이닝을 매듭짓지 못한 뒤 다음 투수 김규연에게 "미안해"라며 말하며 마운드를 떠났다. 이제는 새 이름, 새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장유호의 불펜피칭을 본 정우람 퓨처스 투수코치는 "잘 만든 것 같다"고 칭찬했고, 박승민 투수 코디네이터 겸 육성군 투수코치 역시 "이름을 바꿔서 그런가?"라고 말하며 "좋더라"고 장유호의 달라진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성남고 동기인 KT 위즈 손동현과 비시즌 운동을 같이 했다고 밝힌 장유호는 "한강 바람을 맞으면서 캐치볼을 했다. 처음엔 손가락이 너무 아팠는데 겨울 찬바람을 맞으면서 하니까 더 강해진 것 같다"고 웃으며 "포크볼을 결정구로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고, 정우람 코치님이 커맨드를 더 신경쓰라고 하셔서, 맞춰서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31.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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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거 맞죠, 조만간 전성기 옵니다"…'윤나고황'의 자기반성, 'FA 0입' 김태형의 구세주 되나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윤나고황이요? 솔직히 작년에 못한 거 맞죠.” 저마다의 방법과 표현으로 통렬한 자기 반성을 표출했다.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의 스프링캠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해 12연패의 충격파, 기대했던 주축 선수들의 부진 등으로 롯데는 짙은 아쉬움 속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2024년 롯데의 코어 자원으로 등극했던 ‘윤나고황’으로 불리는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의 부진과 부상은 롯데에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부상 이후 페이스를 찾지 못하면서 팀이 흔들렸다. 경험의 부족, 과도한 부담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롯데는 희망에 부풀었던 2025시즌을 마무리 했다. 12연패라는 충격과 함께 정규시즌 3위에서 7위까지 추락했다.  가을야구 실패 속에서 김태형 감독은 3년차 시즌을 맞이한다. 계약의 마지막 해다. 2024년 부임 이후 암울한 선수단 상황 속에서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을 말 그대로 박고 키웠다. 하지만 2025년의 부진이 너무 뼈아팠다. 김태형 감독도 이들이 결국 팀을 이끌어주고 지탱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부 FA 영입은 한 명도 없었던 롯데 입장에서는 이들의 반등이 FA 영입과 같은 효과를 내줘야 한다. 비록 지난해 마지막 두 달의 추락이 치명적이었지만, 그래도 이전 4~5개월 가량은 현재의 전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선두 경쟁까지 펼쳤다.  김태형 감독도 시즌 초반을 되돌아보며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면을 더 되짚기도 했다. 또한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작년 보다는) 잘 할 것 같다. 마무리훈련 때 살짝살짝 떠봤는데 다들 지난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내 생각이 딱 맞더라. 그러니까 욕심을 다 부린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의 처절한 실패를 자양분 삼아서, ‘윤나고황’은 철저한 자기 반성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하면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극복하려고 한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잘해야, 더 중심이 되고 책임감을 가져야 팀이 더 비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2024시즌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고승민은 “윤나고황은 지난해 솔직히 못한 게 맞다. 지난해는 모두 조급했던 것 같다”라면서 “감독님이 제일 많이 답답해 하셨을 것이다. 많이 기대를 해주시고 경기도 많이 내보내주셨는데 부응하지 못했다. 그 마음을 저희가 다 잘 알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할 것이다. 윤나고황 덕분에, 아니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나승엽도 지난해 홈런 욕심에 대해 “부정하지 않겠다”고 인정하면서 “사이클이라고 생각했고 올라오겠지라며 생각했다. 나중에는 두려웠다”고 되돌아봤다. 그리고 이제는 타격 메커니즘을 간결하게 수정하면서 양질의 타구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변했다. 확실히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그러면 팀과 모든 선수들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성빈도 “올해 우리 팀 성적이 다들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5등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작년 모두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지고 지난해는 커리어 로우를 다 찍었다. 최소한 작년보다는 다 잘할 것이다. 비시즌 열심히 준비한 것을 다 봤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잘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윤동희는 “말씀해주시는 윤나고황 모두가 풀타임으로 나가면 우리 팀 모두 분명히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책임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막중한 생각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각자 할 일을 찾고 팀 안에서 소속감을 갖고 책임감도 보여준다면 암흑기가 아니라 조만간 전성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다짐을 분명히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1.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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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신인투수들 씩씩하네…"형들과 경쟁할 자격" 증명한다, 두 차례 불펜피칭으로 '눈도장'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얼굴' 최주형과 서준오가 두 번의 불펜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호주 시드니 블랙탕운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 명단에 신인은 외야수 김주오(1라운드)와 투수 최주형(2라운드), 서준오(3라운드)가 이름을 올렸고, 최주형과 서준오는 두 차례 불펜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서준오는 지난 27일 첫 피칭에서 31구를 던진 뒤 30일 52구를 소화했다. 최주형도 29일 35구, 31일 40구를 던지면서 각각 두 번의 불펜피칭을 마쳤다. 두 신인 모두 첫날보다 두 번째 투구가 더 좋았다는 평가다. 김원형 감독과 정재훈, 가득염 투수코치 모두 "가진 능력들이 좋아보인다"며 이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재훈 투수코치는 "두 선수 모두 신인임에도 가진 능력들이 확실히 좋아보인다. 긴장될 텐데 자신의 공을 뿌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코치는 "준오는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 대로 공을 던진다. 속구는 물론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신인답지 않다. 주형이는 표정은 긴장한 것 같은데, 투구는 확실히 보여준다. 주무기 스플리터를 더 가다듬는다면 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주형은 "첫 불펜피칭은 밸런스 위주였다면 두 번째 피칭에서는 그보다 페이스를 올렸다. 이 시기에 140대 중반의 구속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면서 "오늘(31일)은 감독님께서 내 스플리터에 대해 칭찬을 해주셔서 자신감이 올랐다"고 말했다. 최주형은 이어 "주무기 스플리터를 더 가다듬는 것은 물론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모두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다. 여러 형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준오는 "7개월 만에 50구 넘게 던졌다"면서 "몸은 힘들지만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칭찬해주셔서 힘을 받았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주무기 슬라이더도 아직은 애매하다. 스스로 기준이 낮지 않기 때문에 더 끌어올리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캠프에서 잘해야 형들과 경쟁할 자격이 비로소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올해 깨져도 보고, 또 좋은 것도 보여주면서 프로 무대를 느껴보고 싶다. 이를 위해 아프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씩씩하게 얘기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31.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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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OSEN=손찬익 기자] KBO가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시행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사연 공모를 받아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이루어진 가족을 선정해,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캠프를 두 차례 실시하는 사업이다. KBO는 어린이들의 티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팬을 확보하고자 2023년부터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3월 11일(수) 오후 3시까지 KBO 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31.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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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계약 추진' 최지훈, 일단 2026 연봉 3억7천에 사인했다…조형우 212.5%↑ '최고 인상률' [공식발표]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1일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다년계약을 추진 중인 최지훈은 일단 2026년 연봉에만 사인했다. 먼저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은 조형우가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조형우는 기존 연봉 4000만원에서 212.5%(8500만원) 인상된 1억 25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조형우는 2025시즌 포수로 102경기에서 696⅓이닝을 소화했으며, 수비율 0.994, 도루 저지율 28.2%를 기록, 팀 세대교체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타석에서는 269타수 64안타 4홈런 29타점 23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조형우는 "구단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연봉에 걸맞은 성적도 따라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고 시즌을 준비하겠다. 한층 더 성장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봉 최고 인상액은 차세대 필승조 이로운이 차지했다. 이로운은 지난해 75경기 77이닝을 던져 33홀드와 평균자책점 1.9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는 기존 7400만원에서 1억 2600만원(170.3%)이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은 3억 7000만원에서 5000만원(13.5%) 인상된 4억 2,000만원에 사인했다. 박성한은 지난해 127경기 452타수 124안타 7홈런 48타점 73득점 타율 0.274를 기록했다.  다년계약을 논의 중인 최지훈은 일단 2026년 연봉에 먼저 사인했다. 최지훈은 3억에서 7000만원(23.3%) 인상된 3억 7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SSG는 "앞으로도 최지훈과의 다년계약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협상 의지를 밝혔다. 한편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던 필승조들도 지난 시즌 활약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졌다. 데뷔 첫 30세이브와 69경기 평균자책점 1.60으로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조병현은 1억 35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85.2%↑)으로 인상됐다. 트레이드 이적 후 70경기 63⅔이닝 22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한 김민은 1억 1000만원에서 1억원(90.9%) 인상된 2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고명준과 정준재는 첫 억대 연봉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거포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고명준은 8000만원(100%) 오른 1억 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루수로 활약한 정준재는 1억3000만원(5500만원, 73.3%)의 연봉을 받는다. 이 밖에도 '10라운드의 기적'을 쓴 박시후는 9500만원(6400만원↑, 206.5%↑), 선발 투수로 성장 가능성을 보인 김건우는 6500만원(3500만원↑, 116.7%↑)에 계약을 맺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31.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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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최고, 받아만 봐도 150km 육박"…'폰세급' 외인 베일 벗었다, 80억 포수도 감탄사 연발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벌써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마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비슬리는 31일 롯데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비슬리는 30개의 공을 던지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불펜 피칭에는 주전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았다. 비슬리는 유강남의 피치컴 사인대로, 유강남이 미트를 갖다대는 곳에 정확하게 공을 찔러 넣었다. 유강남이 미트 포켓에 공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듯한 소리도 났다. 그만큼 포수가 공을 잡기 힘들 정도의 무브먼트가 있었다.  김태형 감독도 첫 불펜피칭을 확인한 뒤 “공 무브먼트가 좋다. 구속이 어느정도 나올 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린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감상평을 전했다. 이날 비슬리의 공을 받은 유강남은 “포크볼, 투심, 슬라이더 모두 좋은 것 같다. 일단 제구가 되는 투수다. 제구가 크게 벗어나지 않고 홈플레이트 안에서 노는 것 같다. 투심도 마찬가지다. 더할나위 없이 다 좋은 것 같다”고 극찬을 했다. 이날 비슬리는 포심과 투심 커터 포크볼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트랙맨 구속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유강남의 체감상 “받아봐도 140km 후반은 그냥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린 것이 증명이 된 셈이다. 비슬리의 모든 구종이 정상급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유강남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디테일까지 좋은 것 같다. 포크볼이 좋고 또 슬라이더라고 하는데 떨어지는 각도 같은 게 스위퍼 같은 느낌이다. 스위퍼를 던지고 또 몸쪽 투심도 던진다. 그러면서 바깥쪽 패스트볼까지 제구를 괜게 해서 던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터는 빠르게 휘고 또 높낮이 조절도 되는 것 같다. 투심은 또 공이 휘는 각도를 자신이 잘 알고 던진다. 그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다가 다시 뺐다가 할 수 있다”라며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의 완성도가 다 높은 것 같다. ABS도 잘 맞고 저 친구 정도면 지금 최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가 100만 달러(14억원)를 투자해서 야심차게 데려온 비슬리다. 구단은 “ 1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8km 직구와 구종 가치가 높은 슬라이더를 비롯해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고 현재 스프링캠프 두 번의 불펜피칭 만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듯 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20~2022년 18경기 24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5.84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 명문 한신 타이거스에서 무려 3시즌 동안 뛰면서 가치를 인정 받았다. 2023년 일본 데뷔 시즌, 18경기(6선발) 41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연착륙 했고 2024년 14경기 76⅔이닝 8승 3패 75탈삼진 평균자책점 2.47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한신이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는 1군 8경기(6선발) 29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4.60의 기록을 남겼다. 1군 통산 40경기(25선발) 147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82, WHIP 1.17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일본 2군에서도 15경기 77⅓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끝내고 지난해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는 롯데다. 그 중심에 제레미 비슬리와 엘빈 로드리게스 원투펀치가 있다. 특히 모두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한국 무대에 왔다.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한 코디 폰세(토론토)를 연상시키는 프로필이다. 베일을 벗은 ‘폰세급’ 외인의 시즌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벌써 구단 안팎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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