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영우는 대표팀 탈락이 오히려 큰 동기부여가 되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김영우는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떠났다. 팀 선배 오지환과 임찬규이 꾸린 선발대에 이정용, 이주헌, 추세현 등과 함께 선발대로 출국했다. 김영우는 데뷔 첫 해 정규시즌 66경기(60이닝)에 등판해 3승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 2.40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도 출장해 통합 우승의 순간을 함께 했다. 김영우는 출국에 앞서 “작년이랑 똑같은 것 같아요. 그냥 다 리셋이라고 생각하고, 작년 일은 좋았던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또 올해도 내년도 잘 해야 되고 앞으로가 계속 있기 때문에 좋았던 기억은 한 켠에 묻어두고 다음 거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이판 대표팀 캠프가 아닌 미국 LG 캠프로 가는 것에 아쉬움은 없을까. 김영우는 지난해 11월 열린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에 뽑혔다. 신인 투수로는 김영우,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 3명이 발탁됐다. 그런데 1월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에는 정우주와 배찬승은 포함됐지만, 김영우는 홀로 탈락했다. 김영우는 35명 WBC 예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 것. 김영우는 “솔직히 더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좀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대표팀에 가서 물론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가지 부족함을 정말 많이 느끼고, 더 발전해야 될 것들이 많다라는 걸 확실히 느꼈기 때문에 저한테 더 큰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올 시즌 저한테는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어떤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꼈을까. 김영우는 “일단 몸부터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후반기 뒤로 가면서부터 체력적으로 부족한 걸 많이 느꼈기 때문에, 또 제구 그런 기본적인 것들도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서 정말 이번 겨울에 단점을 계속 생각해 봤다. 저 나름대로 혼자 플랜을 세워서 겨울을 보냈다. 더 잘 준비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대표팀 출전 등으로 비시즌이 짧았다. 김영우는 “대표팀 갔다 오고 한 2주 정도는 쉬었다. 웨이트는 안 하고 그냥 러닝 정도만 했다. 그 이후에 세워둔 계획들을 이행했다. 먹는 것부터 식단이랑 몸 만드는 것부터가 일단 기본이니까, 기술적인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도 더 체계적으로 잘 했다”고 말했다. 풀타임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는 체력을 강조했다. 김영우는 “이번 겨울에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작년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많이 했다. 시즌 끝날 때 체중이 92kg었는데 지금은 94~95kg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3. 3:42
[OSEN=사이판, 손찬익 기자]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한국 야구사에 있어서 손꼽을 만한 최고의 국제 대회였다. 당시 손민한(은퇴)은 미국 대표팀의 초호화 타선을 상대로 완벽투를 뽐냈다. 특히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3구삼진으로 잡아내기도.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강 신화를 이뤄내며 한국 야구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그해 세상에 태어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정우주는 WBC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가 차려진 올레아이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날씨가 너무 좋다. 한국에서는 너무 추워서 소극적으로 훈련했는데 이곳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제가 약간 흥분해서인지 공도 잘 가고 컨디션이 되게 좋다”. 정우주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대표팀의 막내인 배찬승(삼성 라이온즈)과 정우주는 의욕이 넘친다. 투수 파트 코치들이 오버 페이스하면 안 된다고 말릴 정도다.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 올리려고 했는데 저와 찬승이는 막내라서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공이 빨라졌다. 코치님께서 페이스가 빠르다고 하셔서 절제하려고 한다. 현재 70~80% 수준인데 이 시기에 이 정도 페이스면 안 되는데 오버한 거 같다”. 정우주의 말이다. 정우주는 지난해 51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남겼다. 데뷔 시즌을 잘 마친 그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하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프로 무대에서 한 시즌을 경험한 덕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방향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피칭 레퍼토리를 늘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정우주는 “구종 추가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 타자와 상대할 때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팀 (문)동주 형과 SSG 랜더스의 노경은 선배 그리고 (조)병현이 형에게 스플리터를 잘 던질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데 선수 개개인만의 느낌이 있으니 다 가져올 수 없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최종 엔트리에 발탁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타자들과 맞붙는 상상을 하기도. 정우주는 “부모님께서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하신다. 아버지께서 오타니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오타니를 비롯한 외국인 타자들과 맞붙더라도 절대 기죽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WBC라는 꿈의 무대에서 야구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을 풀어내는 게 정우주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 부상 없이 준비하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 참가를 계기로 팬들에게도 얼굴을 제대로 알리게 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식사하는데 제 유니폼을 입은 한화 팬분께서 저를 못 알아보셨는데 대표팀에 다녀오고 난 뒤 사복 차림에도 알아보시더라. 많이 알아봐 주시니까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3. 2:30
[OSEN=이후광 기자] 촉망받던 미국 마이너리그 외야수는 왜 자진 방출을 요청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KBO 신인드래프트에 다시 참가한 걸까.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온 신우열(25)은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7순위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았다. 소속 없이 작년 8월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프로야구 10구단 스카우트들 앞에서 기량을 뽐낸 결과 예상보다 높은 순위로 프로의 꿈을 이뤘다. 신우열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배재고를 졸업하고 2020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미지명 아픔을 겪은 그는 미국 대학으로 진학해 2023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16라운드(전체 483번) 지명을 통해 마이너리그에 입성했다. 신우열은 기대와 달리 부상과 부진 속 자리를 잡지 못했고, 탬파베이에 방출을 요청한 뒤 KBO 신인드래프트에 재도전, 25살에 신인이 됐다. 신우열은 “당연히 미국을 떠난 아쉬움은 있다. 정도 많이 들었고, 나와 가깝거나 날 도와줬던 사람들을 등지고 돌아온 게 아닌가. 나중에 또 보고 싶을 거 같다는 감정도 들었지만, 당시 어느 팀을 가야 내가 더 잘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야구를 더 잘할 수 있을지 이런 생각이 더 앞섰다”라고 미국 생활을 되돌아봤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 신우열의 머릿속에 떠오른 곳은 고국 한국이었다. 그는 “내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뒤 준비를 했다. 구단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거라 방출시켜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 마지막 타석이 언제인지 알고 있었다. 그 감정이 되게 묘했다. 아마 은퇴할 때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두산 지명을 받으면서 그 때의 선택은 옳은 선택이 됐다”라고 흐뭇해했다. 공교롭게도 학창시절부터 좋아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신우열은 “내가 10대 후반이었을 때 두산이 왕조를 달렸다. 그 때 두산 야구를 많이 봤고, 잠실야구장도 많이 갔다. 고등학교도 서울에 있어서 두산 야구를 많이 접했다”라고 말했다. 신우열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로 향해 김원형 신임 감독이 보는 앞에서 기량을 펼쳤다. 특유의 성실함을 앞세워 김원형표 지옥훈련을 온전히 소화했고, 연습경기에도 출전해 베어스 주전 외야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원형 감독은 “신우열이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하더라. 항상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파워는 좋은데 기술적인 면을 조금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라고 바라봤다. 신우열은 “(김)인태 형, (박)계범이 형, (김)기연이 형, (이)유찬이 형 등 형들이 정말 잘 챙겨주셨다. 또래 선수들도 많아 적응이 수월했다. 또 코치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다”라며 “11월 날씨 좋은 곳에서 운동을 한 게 나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큰 행운이었다.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되돌아봤다. 마이너리그 캠프와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방식이 많이 다르다. 미국은 11월 기술훈련 위주로 스케줄이 구성되는데 한국은 팀플레이 위주다. 미국은 개인의 스윙 매커니즘, 기술, 데이터 등을 보완하는데 한국은 팀을 더 강하게 하려고 캠프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 또한 두산의 구성원으로서 두산이 더 강해지는 데 초점을 두고 열심히 훈련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은 훈련을 더 하고 싶어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여기는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훈련을 해도 된다. 예를 들어 오늘은 조금 더 치고 싶다고 하면 더 치고 가라고 한다. 그래서 첫 턴 이후에는 거의 매일 엑스트라 훈련을 했다. 캠프가 정말 유익했다”라고 덧붙였다. 두산 트레이닝파트의 세심한 관리도 신우열이 놀란 점 중 하나다. 그는 “미국은 치료가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 조금이라도 안 좋고, 조금이라도 통증을 느끼면 바로 치료를 해주시더라. 그래서 사실 마무리캠프 당시 운동량을 이 정도로 가져가면 몸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봤는데 세심한게 관리를 해주신 덕분에 부상 없이 캠프를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우여곡절 끝 KBO리그의 구성원이 된 신우열. 그에게 첫해 목표를 묻자 ‘인정’이라는 단어를 꺼내들었다. 신우열은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 수비력 발전과 함께 공격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물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그래도 공격에서만큼은 ‘신우열이 1군에서 통하겠구나’, ‘1군에서 경쟁력이 있겠다’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이게 지금 현재 내 앞에 주어진 임무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3. 1:42
[OSEN=울산, 조형래 기자] “149km!” 보고 있는 코칭스태프도, 그리고 경쟁을 해야 하는 다른 참가자들도 탄성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사상 첫 시민구단으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 웨일즈의 첫 트라이아웃. 총 23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3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타자 중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은 공민규(전 삼성), 김동엽(전 키움), 국해성(전 롯데) 등이 관심을 모았고 투수 중에서는 김도규, 심재민(이상 전 롯데) 등이 눈에 띄는 이력의 소유자들이었다. 하지만 이날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 선수는 따로 있었다. 이날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일본인 투수. 이번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에 일본 선수는 총 8명이 참가했다. NPB 경력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장 장원진 감독과 박명환, 정재복 코치 등 울산 웨일즈 코칭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은 투수는 고바야시 주이(25), 그리고 오카다 아키타케(33). 고바야시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4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2024년까지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프로야구 1군 경험은 없다. 지난해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퇴단한 이후 일본 2군 리그인 이스턴리그 소속 독립구단인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활약했다. 26경기(13선발) 82⅔이닝 1승 9패 평균자책점 4.35, 58탈삼진, 26볼넷 평균자책점 4.35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KBO리그 구단들 일부가 이 고바야시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고민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는 오카다 아키타케. 오카다의 과거 경력은 화려하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지명을 받았다. 2016년 데뷔해 2019년까지 4시즌 동안 71경기 376이닝 24승 17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년 24경기 141⅔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기록했고 2018년에도 26경기 138이닝 8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남겼다. 2018년 미일 올스타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9년 이후 1군에서는 자취를 감췄고 2군을 전전했다. 결국 2024년 2군에서 28경기 28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히로시마에서 퇴단했다. 그런데 이날 울산에 등장해 최고 149km의 강속구를 뿌렸다. 단단한 하체를 바탕으로 힘 있게 공을 끌고 나왔다. 아시아쿼터로도 손색이 없는 구위였고 이날 트라이아웃을 함께 참관한 일부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은 “한국 1군 불펜으로도 손색없다”라는 의견을 냈다. 왜 이 선수는 국내 구단들이 외면했을까. 일단 2021년 말,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23년에서야 복귀했고 결과도 좋지 않았다. 한때 입스로도 고생했다는 전언. 결국 지난해 방출 이후 올해는 실업야구팀인 메이지야스다 생명 실업야구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최고 149km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날카로운 제구력까지 뽐내며 관심을 쏟게 했다. 트라이아웃이 모두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오카다는 “오늘 좀 춥긴 했지만 자기가 낼 수 있는 실력은 모두 다 발휘한 것 같다”라면서 “오늘 트라이아웃에서 던질 때보다 경기 중에는 지금보다 더 많이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을 더 가득 싣게 된다면 훨씬 더 스피드가 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비록 KBO리그 1군이 아닌 2군에서만 던져야 하는 울산 웨일즈지만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오카다는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KBO에 도전하고 싶었다. 또 한국의 ABS 시스템에 엄청 흥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도전해보고 싶었다. 여러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파워나 힘에서 다른 것을 느꼈다.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한국의 파워 있는 타자들과 상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외인구단’ 수준의 울산 웨일즈 전력에 큰 힘이 될만한 투수인 것은 분명하다. 향후 아시아쿼터 혹은 대체 외국인 선수 수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이들은 사상 첫 한국 시민야구단의 초석을 다질 투수가 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3. 1:20
[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가을, 최원태(삼성 라이온즈)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정규 시즌의 아쉬움을 모두 지운 채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팬들은 그에게 한화 이글스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빗댄 별명, ‘코디 폰태’를 붙였다. 그리고 지금, 그 가을의 투수는 필리핀 클락에서 묵묵히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최원태는 지난 2024년 12월 삼성과 4년 총액 70억 원의 조건에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 첫해 정규 시즌 성적은 27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 선발 투수의 기준으로 삼는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에 그쳤다. 숫자만 놓고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원태의 진짜 가치는 가을 무대에서 드러났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포스트시즌 2승째를 챙겼다. 1차전을 내줬던 삼성은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5실점(3자책)으로 흔들렸지만, 결과와 관계없이 팬들과 동료들은 최선을 다한 최원태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가을 무대에서 보여준 투구 하나만으로도 그의 가치는 충분히 각인됐다. 최원태는 “너무나도 좋은 팀과 동료,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잊지 못할 시즌이었다”며 “항상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한 마음도 크다”고 시즌을 돌아봤다. 가을의 호투는 일회성이 아니었다. 최원태는 올 시즌을 위해 일찌감치 몸을 만들고 있다. 주로 서울에 머무르며 사설 야구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공을 던졌고, 지난 6일부터는 필리핀 클락으로 넘어가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자신의 SNS에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방향성을 가진 준비다. 구단 관계자는 “최원태는 가족과 함께 필리핀 클락에 머무르며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현지에 머물고 있는 타 구단 선수들과도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포수 강민호가 기획한 ‘강식당3’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도 이 개인 훈련 일정 때문이었다. 삼성 선발진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원투 펀치' 아리엘 후라도, 맷 매닝까지 3선발이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결국 관건은 4선발이다. 지난해 가을 무대에서 ‘코디 폰태’라는 별명을 얻은 최원태가 그 흐름을 시즌까지 이어간다면,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은 한층 더 단단해진다. 조용히 땀을 흘리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최원태. 지난해 가을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시간은 이제 다가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3. 0:41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지난 12일 연고 지역 아마추어 야구 발전과 선수들의 소속감 고취를 위해 19개 중·고등학교 야구팀에 후드티셔츠 748벌을 전달했다. 2023년부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의류 지원은 거제BC, 금남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밀양BC, 야로고BC, 창원공업고(고교 8개팀)와 경남외포중, 내동중, 마산동중, 마산중, 밀양동강중, 신월중, 양산BC, 야로중BC, 원동중, 진례중, 함안BC(중등 11개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년(16개교, 569벌) 대비 지원 대상이 19개교, 748벌로 확대되며 더 많은 연고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혜택을 받았다. NC는 "전달된 후드티셔츠에는 연고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우리 지역 대표 구단인 NC 다이노스와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면에 구단명(NC DINOS)을 자수로 채우고, 왼쪽 팔 부분에는 각 학교의 로고를 새겼다"라고 설명했다. 최민상 마산용마고등학교 주장은 “훈련이나 이동할 때 NC 구단이 전달한 후드티를 항상 입는데 다른 지역 팀 선수들이 NC에서 지원받은 옷이라는 걸 알고 부러워할 때마다 우리 연고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지역 아마추어 야구 현장에서 구단 의류를 입고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전면 드래프트 제도 등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연고 지역 유망주들이 우리 지역 대표 구단의 응원을 체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NC는 매년 드림볼 기증 등 연고 지역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야구계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2011년 창단부터 시작된 NC의 지역 사회공헌은 2022년 사회공헌 브랜딩 'D-NATION(디네이션)' 정립을 기점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동행, 나눔, 미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홍보 및 활동 지원 프로그램, 물품 나눔 및 기부 프로그램, 환경 및 교육 관련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N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가능한 실천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3. 0:04
[OSEN=홍지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가 첫 화부터 웃음과 감동의 ‘직구’를 꽂아 넣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2일 공개된 <야구기인 임찬규> 1화에서는 호스트 임찬규와 첫 게스트 손아섭의 좌충우돌 제주도 힐링 투어가 그려졌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입담 듀오’이자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그라운드 위에서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마치 수학여행을 온 소년들처럼 순도 100%의 리얼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이용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에피소드는 시작부터 시트콤을 방불케 했다. 임찬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투어 코스마다 손아섭의 거침없는 태클과 훈수가 이어지며 쉴 틈 없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특히 오픈카 드라이브 도중 현무암을 가리켜 끝까지 “돌하르방”이라고 우기는 손아섭의 엉뚱함과 “나한테 지식을 바라지 마라, 난 야구밖에 모른다”는 당당한 태도는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지는 커피 테이스팅에서 전문가 흉내를 내는 손아섭과, 이를 놓치지 않고 “형 사기꾼이죠?”라며 받아치는 임찬규의 티키타카는 ‘톰과 제리’를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또한 손아섭은 임찬규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몸에 리본을 묶고 ‘인간 선물’로 등장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감행,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예능감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1화의 백미는 화려한 입담 뒤에 숨겨진 진솔한 속마음이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베테랑 선수들의 고뇌가 공개돼 뭉클함을 더했다. 현역 최고의 선수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은 한 팀에서 뛰지 못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손아섭은 “너랑 같은 팀에서 한 번도 못 뛰어본 게 조금 아쉽다”라며 함께하지 못한 시간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고,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버텨야 하는 프로들의 고독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용자들은 “손아섭 예능감 미쳤다, 현무암 보고 빵 터짐”, “둘이 만담 듀오로 데뷔해도 될 듯”, “웃으면서 보다가 야구 얘기할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야구 없는 겨울에 한 줄기 빛 같은 야구 예능” 등 호평을 쏟아내며 <야구기인 임찬규>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첫 화부터 호스트 임찬규의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게스트 손아섭의 무한 매력을 확인시킨 <야구기인 임찬규>는 오는 19일 공개될 2화에서 더욱 강력한 웃음 폭탄을 예고하며 기세를 이어간다. 공개된 2화 예고편에서는 임찬규가 ‘멘탈 케어 일타강사’로 변신, 교실 상황극을 통해 역대급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빠더너스’의 문쌤 문상훈을 필두로 곽빈, 김서현, 김영우 등 대한민국 마운드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투수들이 학생으로 등장해 임찬규에게 혹독한(?) 멘탈 코칭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동물 귀 머리띠를 쓴 채 진행되는 기상천외한 수업과 줄넘기 훈련 등 예측불허의 상황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2화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임찬규가 직접 밝히는 ‘그날의 진실’이 될 전망이다. 임찬규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던 지난 한국시리즈 2차전 마운드 위,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할 것을 암시해 야구 팬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야구 없는 겨울, 팬들의 허전함을 채워줄 든든한 구원투수로 떠오른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12. 21:40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정원 35명 모집에 무려 230명이 지원한 KBO 퓨처스리그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는 13·14일 이틀간의 트라이아웃을 거쳐 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동엽, 김도규, 공민규 등이 참석한 트라이아웃 현장을 영상으로 남겼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1.12. 21:35
[OSEN=사이판, 손찬익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사이판 1차 캠프에서 가장 먼저 불펜에 오른 투수는 ‘맏형’ 노경은(SSG 랜더스)이었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함께 대표팀 투수진 가운데 가장 먼저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기준을 세웠다. 노경은은 지난 12일 사이판 올레아이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불펜 피칭 30개를 소화했다. 첫 불펜 피칭을 마친 그는 “롱토스를 할 때 힘으로 밸런스를 잡으면서 컨트롤을 체크하는 개념으로 임했다”며 “무리하지 않고 몸 상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불혹을 앞둔 나이지만 페이스는 누구보다 빨랐다. 류지현 감독도 놀랄 만큼 준비 과정이 매끄러웠다. 노경은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감을 유지하고 싶어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왔다. 선수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저는 이렇게 하는 게 몸을 만드는 데 훨씬 수월하다”며 “후배들에게 제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사이판 1차 캠프에 앞서 그는 “후배들이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게 우선이다. 먼저 묻지 않으면 제가 굳이 나서서 말하지 않는다. 그래야 ‘노땅’ 소리 안 듣는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캠프에서도 그 원칙은 그대로다. 노경은은 “간간히 물어보는 후배들이 있긴 한데, 주로 노하우나 포크볼 던지는 법, 경기 전 루틴, 어깨 운동에 대해 묻는다”고 전했다. 대표팀 막내인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주 역시 노경은의 포크볼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노경은은 “아직 직접 찾아오진 않았다. 저는 편하게 오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많이 어려운가 보다”며 웃음을 지었다. 1984년생 노경은은 이번 대표팀에서 최고참이다. 류지현 감독과 현역 시절을 함께했던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솔직히 대표팀 합류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만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WBC는 저보다 후배들이 경험을 쌓고 기회를 받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시키는 대로 하는 스타일이 편하다. 언제든 나가라면 나가고, 던지라면 던지겠다”며 전의를 드러냈다. 이번 캠프에서의 목표는 분명하다. 노경은은 “사이판 1차 캠프에서 컨디션을 80~90%까지 끌어올리고, 팀 캠프에 합류해 100% 몸 상태로 경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함께 불펜 피칭에 나선 고우석에 대해서는 “던지는 장면을 직접 보진 못했는데 공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르더라”며 “제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류현진(한화)의 합류 역시 대표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노경은은 “현진이가 후배들을 정말 잘 챙긴다.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잘 이끌고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각오도 분명하다. 노경은은 “제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실점 없이 불을 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몸을 잘 만들어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2. 20:44
[OSEN=이선호 기자] KIA 2026 리드오프는 누구일까? KIA 타이거즈 윤도현(23)이 새로운 1번타자로 나설 것인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실 작년부터 KIA 붙박이 리드오프는 없었다. 박찬호가 가장 많은 리드오프 319타석을 소화했지만 2번타자로도 210타석이나 나섰다.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선 박찬호의 FA 이적으로 리드오프는 무주공산이 됐다. 확실한 리드오프 확보도 숙제로 꼽힌다. 리드오프는 정교한 선구안을 앞세워 볼넷도 골라내고 빠른 발도 갖추어야 한다. 당연히 중심타선에 찬스를 만들어주어야 하기에 출루율이 중요하다. 4할대는 미치지 못해도 3할대 후반 정도 출루해야 인정을 받는다. 박찬호도 리드오프로는 출루율이 썩 높지는 않았다. 그만한 리드오프가 없는게 문제이다. 물론 여러 명의 후보는 있다. 가장 먼저 김도영의 동기 윤도현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규정타석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작년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60 타석을 소화했다. 1번타자로도 93타석에 들어섰다. 2할9푼9리의 타율과 3할3푼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공이 보이면 방망이가 나가는 스타일이어서 리드오프와는 좀 거리가 있다. 타석 경험이 적어 변화구에 약점도 보인다. 그럼에도 발도 빠르고 파워와 정교한 타격을 구사해 리드오프 능력도 보인다. 타격재능을 눈여겨 본 이범호 감독이 타석 기회를 많이 주어 키우고 싶어한다. 2루수와 1루수로 번갈아 기용하면서 성장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장타력까지 폭발해 중장거리형 주전 타자로 발돋음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다만, 작년까지 매년 부상에 발목이 잡힌 것이 변수이다. 대체불가 중견수 김호령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풀타임 주전에 도전한다. 작년 2할8푼3리 6홈런 39타점 46득점 12도루 OPS .793의 성적표를 냈다. 데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선구안도 좋아져 출루율도 3할5푼9리로 끌어올렸다. 도루를 포함해 작전수행 능력도 뛰어나다. 풀타임으로 뛰어야 한다는 점에서 1번보다는 9번타자가 적격이다. 팀 상황에 따라 리드오프도 나설수도 있다. 확실한 리드오프가 없다면 새로운 외국인타자 외야수 해럴드 카스트로의 기용 여부도 주목받는다. 작년 마이너리그에서도 20홈런을 때려 중심타선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정교한 타격과 선구안이 뛰어나다. 발도 느린 편이 아니어서 출루율이 높다면 맨 앞에서 공격을 이끌 수도 있다. 물론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건강함 몸으로 복귀를 예고한 김도영도 거론된다. KBO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갖추었다. 그러나 뛰어난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을 감안하면 3번타자 또는 4번타자에 배치될 확률이 높다. 출루하면 도루를 많이 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체력과 부상 우려 때문에 공격 첨병보다는 해결사를 맡는게 더 적합할 수 있다. '출루의 마술사' 이창진도 후보이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해 올해 반등에 도전한다.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리드오프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외야 백업요원 박정우도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워 주전에 도전하고 있다. 주전만 된다면 리드오프 자격은 충분하다. 아울러 2년차를 맞는 박재현과 루키 외야수 김민규까지 포함해 22일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서 모두 리드오프 가능성을 점검받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12. 19:40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강률이 스프링캠프 명단에 제외됐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오는 22일과 23일 선수단 본진이 나눠서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이에 앞서 12일 오지환, 임찬규, 이정용, 김영우, 이주헌, 추세현 6명이 선발대로 먼저 떠났다. LG는 스프링캠프에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9명과 선수 40명이 참가한다.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5명이다. 신인으로는 투수 박준성, 김동현 2명이 포함됐다. # LG 스프링캠프 명단(*는 신인) ▲투수(21명)=임찬규, 이정용, 김영우, 정우영,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이지강, 장현식, 함덕주, 김진수, 이민호, 박시원, 조원태, 조건희, 장시환, 치리노스, 톨허스트, 웰스, 박준성*, 김동현* ▲포수(4명)=박동원, 이주헌, 이한림, 김민수 ▲내야수(10명)=오지환, 추세현, 신민재, 문보경, 구본혁, 손용준, 천성호, 이영빈, 문정빈, 오스틴 ▲외야수(5명)=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 최원영, 이재원 베테랑 투수 김강률은 포함되지 못했다. 김강률은 2024년 12월 3+1년 최대 14억원 FA 계약으로 LG와 계약했다. 함덕주, 유영찬의 잇따른 수술로 LG는 불펜투수 장현식(4년 52억원)에 이어 김강률까지 영입했다. 김강률은 시즌 초반 12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며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5월 1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어깨가 불편해 재활이 필요했다. ‘유리몸’으로 부상 이력이 많았던 김강률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복귀하지 못했다. 9월 26일 퓨처스리그에서 딱 1경기(0이닝 3피안타 2실점) 등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는 10월초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했다. 김강률도 훈련 명단에 포함됐는데, 3차례 청백전에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구위를 회복하지 못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강률은 2026시즌을 준비하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제외됐다. LG 관계자는 "어깨 부상 이슈는 지금은 없고, 몸을 만드는 중이라 캠프는 안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오버워크가 되지 않게끔, 이천에서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수 고과 1위인 베테랑 김진성은 이천에서 2군 선수들과 스프링캠프 훈련을 한다. 김진성은 장거리 비행, 시차 등 미국 캠프 보다는 사우나 시설이 좋은 LG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선호해 2024년부터 자발적으로 2군 캠프에 참가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2. 18:42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1군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5시45분 KE417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괌에 도착한 뒤에는 24일 하루 휴식일이 주어지며 25일부터 본격적인 전훈 캠프 일정이 개시된다. 괌에서는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군 선수단은 내달 9일 새벽 KE418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일시 귀국한 뒤 곧바로 같은 날 오전 10시10분에 LJ341편으로 2차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본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에도 홈구장인 아카마구장에서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한화(2경기), LG KT(각 1경기)와도 홈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요미우리와 KIA를 상대로 원정 연습경기도 1경기씩 펼칠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오는 3월9일 LJ372편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 한편, 모리야마 감독이 이끄는 라이온즈 퓨처스팀은 오는 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개시한다. 31일까지 경산볼파크 일정을 마친 뒤 내달 1일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이날 오전 8시5분 LJ371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퓨처스팀은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할 계획. 퓨처스팀의 오키나와 일정은 2월23일 종료되며, 2월24일에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 뒤 오이돈리그에 참가한다. 오이돈리그에서 6경기를 치른 뒤 3월5일 KE218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별도의 스케줄로 움직이는 선수들도 있다. WBC 멤버인 구자욱 원태인 배찬승은 대표팀 일정에 맞춰 이동하게 된다. 외국인투수 후라도 역시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라이온즈 합류 시기가 달라질 전망. 외국인타자 디아즈는 25일부터 퓨처스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 뒤 내달 9일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1군 아카마 구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활조인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박승규 등 선수들은 지난 5일 괌으로 조기출국 한 상황이며, 김재윤,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 이승현(우) 등 선수들도 조기출국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스프링캠프 출국/귀국 편명] □ 1군 출국 : 1/23(금) 17:45 대한항공 KE417편(인천) → 23:05 (괌 도착) 귀국 : 2/9(월) 01:00 대한항공 KE418편(괌) → 04:50 (인천 도착) 출국 : 2/9(월) 10:10 진에어 LJ341편(인천) → 12:30 (오키나와 도착) 귀국 : 3/9(월) 11:05 진에어 LJ372편(오키나와) → 13:05 (김해 도착) □ 퓨처스 출국 : 2/1(일) 08:05 진에어 LJ371편(김해) → 10:05 (오키나와 도착) 귀국 : 3/5(목) 11:30 대한항공 KE2180편(가고시마) → 13:15 (인천 도착)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2. 18:21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2026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KT 위즈는 13일 "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한 코치진이 1군 선수단을 이끌며, 김호 코치가 1군 QC(Quality Control) 코치로 보직을 이동해 1군과 퓨처스 간 선순환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호 코치는 지난해 KT 퓨처스팀 감독대행을 맡아 남부리그 14연패에 빛나는 '2군 최강' 상무를 제압, KT에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안겼다. KT는 이와 더불어 "퓨처스 코치진 신규 영입을 통해 포지션 별 전력 강화를 도모하고, 육성군의 파트별 훈련 효율성 강화를 위해 배터리 코치를 신설했다"라고 밝혔다. 육성군 신임 배터리코치는 최용제 코치로, 2022시즌을 끝으로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한 뒤 강릉고와 덕수고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9년부터 프로야구 코치 경력을 쌓아온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출신 주형광 코치는 퓨처스 재활코치를 맡는다. 이영수 코치와 백승룡 코치는 각각 육성군 타격코치와 수비코치로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영수 코치는 지난해 두산 1군과 2군에서 타격보조코치를 담당했다. KT는 오는 21일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질롱으로 출국해 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2. 18:14
[OSEN=울산, 조형래 기자] 울산 웨일즈 초대 감독 장원진 감독이 트라이아웃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원진 울산 웨일즈 초대 감독은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울산 웨일즈는 지방자치단체 주체로 창단한 KBO리그 최초의 구단으로, KBO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2026시즌부터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 참가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초대 감독으로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감독, 초대 단장으로는 김동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이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선수단 및 사무국 구성 작업을 시작했다. 장원진 감독은 “울산 웨일즈가 첫 시민구단으로서 오늘 처음 트라이아웃을 하게 됐다. 울산 시민분들과 야구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또 여기 온 선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추운 날씨에 실시를 하고 있지만 열정만큼은 뛰어난 것 같다”고 트라이아웃 개최 소감을 전했다. 트라이아웃은 13~14일, 양일간 4개 조로 나눠서 치러진다. 이미 알려진 김동엽 공민규 국해성 심재민 이주찬 등의 선수들은 물론 독립리그 출신, 그리고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선수들 등 230명이 울산 웨일즈 창단 멤버를 위해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 장 감독은 “일단 기본적인 것을 많이 체크할 것이고 새로 합류한 코칭스태프 분들과 올 시즌을 1년 동안 끌고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며 “투수는 일단 컨트롤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볼 것이다. 구속도 빠르면 좋겠다. 야수들은 수비 쪽에서 기본기가 잘 되어있는 선수들을 뽑으려고 한다”라고 선수 선발 계획을 설명했다. 프로 경력도 어느 정도 감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은 올 시즌부터 바로 투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볼 것이다”며 “일본에서 참가해준 선수들이 있는데 프로필을 보니까 좋은 선수들이 꽤 있다”고 전했다. 또한 “트라이아웃을 목표로 선수들이 열심히 몸을 만들어 왔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 그래도 기술적인 부분을 더 정확히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는 일단 최기문, 김대익, 박명환, 정재복, 임수민, 황선일 등 낙점을 받았다. 울산시의 재가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이날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들을 확인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코칭스태프들은 알파벳 W가 적힌 워싱턴 내셔널스의 모자를 맞춰 썼지만, 아직 구단 엠블럼도, 유니폼도 정해지지 않았다. 김동진 단장과 함께 해 나가야 할 업무들이 산적해 있다. 김동진 단장은 “길게는 아니지만, 국내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원진 감독 역시 “선수단 구성이 제일 먼저이고 또 선수단이 구성되면 연습 스케줄도 나름대로 정해져 있다”라며 우선 트라이아웃을 통한 선수단 구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2. 18:10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시즌 시작 전부터 외국인선수 부상 악재를 만났다. SSG는 지난해 12월 6일 “외국인투수 드류 버하겐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드류 앤더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SSG는 버하겐을 영입하며 앤더슨의 빈자리를 메웠다. SSG가 정식 외국인투수 중에서 가장 먼저 계약을 발표했을 정도로 버하겐을 향한 기대가 컸다. 버하겐은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2014~2019년, 2022~2023년) 206경기(281⅔이닝) 18승 12패 평균자책점 4.98, 일본프로야구 통산 4시즌(2020~2021년, 2024~2025년) 53경기(283⅓이닝) 18승 19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버하겐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을 겸비했다. SSG는 버하겐이 미치 화이트와 함께 외국인투수 원투펀치로 활약하기를 기대했지만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 전부터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SSG 김재현 단장은 “(버하겐의 몸상태가) 좋지는 않다. 메디컬 쪽 문제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심하는 중이다. 만약에 안된다면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차선책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체크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출발이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선수의 부상이 발생한 것은 큰 타격이다. 그렇지만 김재현 단장은 “부상이 나온다면 차라리 시즌 시작 전에 나오는게 낫다. 이번에 교체를 하게 되면 외국인선수 교체 횟수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다. 시즌에 들어가고 다치면 더 고민할 것이 많아진다”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캠프 전 부상으로 외국인선수를 교체했다가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온 사례도 있다. 지난 시즌 두산은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해 단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파기했다.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투수가 지난해 좌완 에이스로 활약한 잭 로그다. 로그는 지난 시즌 30경기(176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81로 활약했고 110만 달러(약 16억원)에 재계약했다. SSG도 버하겐을 교체할 때를 대비해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좌완 파이어볼러 앤서니 베네시아노도 그 후보 중 한 명이다. 베네시아노는 메이저리그 통산 40경기(40⅔이닝)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며 26경기(25이닝)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고 포심 최고 구속은 97.7마일(157.2km)까지 던졌다. 베네시아노는 지난해 12월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아시아 진출을 위해 다시 방출된 상태다. 김재현 단장은 “베네시아노가 후보는 맞다. 다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면서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난 SSG가 이번 악재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2. 17:40
[OSEN=이후광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서울아산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총 6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13일 "일본 출국을 앞둔 이승엽 이사장이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에 앞서 두 병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7일 동국산업과 손을 잡고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번 후원은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일에는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불우 환아를 위한 수술비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승엽 이사장이 참석해 환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승엽 이사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올해는 동국산업과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환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매년 진행하는 수술비 지원사업 외에도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이승엽 파운데이션 인비테이셔널,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하여 야구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 야구선수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이번 불우 환아 수술비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야구 꿈나무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2. 17:25
[OSEN=조형래 기자] 2022시즌이 끝나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70억원이라는 돈을 들여서 영입한 프리에이전트(FA) 3인방. 이제는 롯데 흑역사 중 하나가 됐다. 거액을 들여 영입한 FA 선수들이 계약이 끝나는 4년 뒤 재자격을 취득하지 못하는 것이 흑역사와 투자 실패의 증거다. 어쩔 수 없다. 이제는 그냥 잘해주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2022년 시즌이 끝나고 롯데는 포수 유강남과 4년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34억원, 인센티브 6억원), 내야수 노진혁과 4년 50억원(계약금 22억원, 연봉 24억원, 인센티브 4억원), 그리고 투수 한현희와 3+1년 최대 40억원(계약금 3억원, 보장 연봉 15억원, 옵션 22억원) 이라는 대형 계약을 차례대로 체결했다. 인센티브와 옵션 조항들이 포함돼 있지만 3명 모두 전액 보장 조건에 가깝다. 한현희 역시 3년 후 계약 연장 혹은 옵트아웃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옵션 조항들이 대부분 달성 가능할 정도로 쉬운 수준이었다. 당시에는 이들을 영입할 당위성이 있어 보였지만, 결국 이들은 팀에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포수 유강남 정도가 자리를 지키면서 팀 전력의 중심이 됐지만, 영입 당시 이유 중 하나였던 ‘내구성’은 이미 무너졌다. 노진혁과 한현희는 당시 영입 목표와 이유에서 동 떨어진 활약을 펼쳤고 또 자리를 잡지 못했다. 거액 FA들은 대부분 4년 재자격 취득 연한에 맞춰서 4년 계약을 맺고 이후 재자격을 취득한다. 하지만 롯데가 투자한 170억원의 FA 선수들은 올해 계약이 끝나지만 FA 재자격을 취득하지 못한다. KBO 규약 164조 [FA자격의 재취득] 1항에 따르면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한 후 또는 외국에 진출하였다가 국내에 복귀한 후 소속선수로 등록한 날부터 4 정규시즌을 활동한 경우에는 FA 자격을 다시 취득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여기서 ‘4 정규시즌’이라는 문구는 FA 자격을 행사하기 위해 한 시즌 동안 채워야 하는 시즌 당 등록일수를 말한다. 등록일수 145일 이상을 채워야 ‘1정규시즌’이 인정된다. 유강남은 2023년 계약 첫 해 등록일수 195일을 기록했지만 2024년 103일에 그쳤다.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봉합 수술을 받았고 7월 중순 시즌 아웃됐다. 시즌 중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 145일에 턱없이 부족하다. 2025년은 182일을 채웠다. 2024년 때문에 유강남은 FA 재자격 취득이 무산됐다. 노진혁도 계약 첫 해 194일의 등록일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4년 135일, 2025년 42일에 그쳤다. 주전 유격수 자원으로 데려왔지만 사실상 유격수로 활약한 것은 2023년 한 시즌 뿐이다. 이미 전 소속팀인 NC 다이노스에서도 ‘풀타임 유격수’ 노진혁에 대해서는 ‘일몰계획’을 수립해 3루나 1루 등 코너 내야수로 포지션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선발과 불펜 모두 제 몫을 해주기를 바랐던 한현희는 2023년 193일, 2024년도 173일의 FA 등록일수를 채웠다. 전천후 투수로 활약을 했다. 하지만올해는 부상자명단 등재도 없이 2군에만 186일을 머물렀다. 1군 등록일수는 7일에 불과해 역시 FA 재자격 획득이 무산됐다. 이들 3명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 계약이 아닌 일반 선수 계약을 맺고 2027시즌 후 FA를 다시 노려봐야 한다. 3건의 ‘악성 계약’이 롯데 구단 자체를 움켜쥐고 뒤흔들었다. 이들 FA 3인방의 실패는 결국 이번 겨울, 오프시즌 롯데의 자금줄을 틀어 막았다. 박찬호(두산), 강백호(한화) 등 대형 FA들의 영입전에 참전하지도 못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롯데 구단은 잘못된 선택을 연달아 하면서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걸었다. 사실 이제는 달리 방법이 없다.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 모두 각자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을 기도하는 것밖에 없다. 전임 수뇌부의 명백한 실패를 현재 수뇌부가 뒤집어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형 FA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다는 게 롯데의 현 주소를 말해준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2. 16:40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공 스피드를 좀 더 올려볼까요” (투수 임찬규) “뻘소리 하지마라” (염경엽 감독) 프로야구 LG 트윈스 임찬규(34)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출국했다.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먼저 떠난 것. 임찬규는 오지환과 함께 후배 이정용, 김영우, 이주헌, 추세현을 데리고 선발대로 떠났다. 임찬규는 “따뜻한 곳에서 어깨가 잘 만들어졌고, 해외로 못 나갔을 때가 코로나 시즌이었는데 그 때 전반기 좀 안 좋았고 힘들었다. 캠프를 선발대로 먼저 나가서 했을 때가 성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최근 3년간 성적이 좋다. 14승-10승-11승을 거두며 LG가 두 차례 통합 우승(2023년, 2025년)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는 160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이닝과 평균자책점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이었다. 30대 중반에 전성기다. 뒤늦게 전성기인 것 같다는 말에 임찬규는 “몸 건강이나 혈기왕성한 것은 더 젊었을 때가 좋았겠지만, 지금은 좀 무르익은 것 같다. 이제 상황도 보게 되고, 위기에서 감정 보다 이성적으로 대처하고 판단을 잘 하면서 결과도 잘 나온 것 같다. 계속 좋으란 법은 없지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기술적인 변화나 캠프에서 계획을 묻자 염경엽 감독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임찬규는 “우승하고 축승회 때 스피드 증가 프로그램을 한번 해볼까요 했다가, 감독님께서 ‘뻘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더라. ‘네가 한국시리즈에서 맞은 게 140km 넘어가서 맞았다. 지금 정도 유지해라' 하시더라.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임찬규는 “오히려 변화구, 물론 속도 편차를 주고,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더 견고하게 계속 잘 만들면 될 것을 왜 또 무모한 도전을 하려고 하냐고 하셨다. 기술적인 변화보다는 건강이나 체력적인 부분을 더 비축하고 건건하게 어깨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시즌 때 항상 임찬규의 투구에 대해 직구 스피드가 아닌 주무기 커브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활용도를 강조했다. 직구 구속이 145km 중반으로 빨라지면 오히려 난타 당한다고 주의시켰다. 직구는 140km만 나와도 충분하다고 했다. 임찬규는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초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4점을 허용했다. 염 감독은 “1번타자 나왔을 때부터 찬규가 변칙(직구 위주 승부)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김광삼 코치를 올려서 패턴 바꿔라고 했다. 커브를 써야지, 다음 공이 산다”고 말했다. 또 염 감독은 “1회 4실점하고 화가 굉장히 많이 났다. 포수 동원이에게 굉장히 강하게 애기했다. 커브를 많이 써야 한다. 커브 볼배합이 40~50% 들어가야 찬규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고, 완급조절 까다로움을 상대가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이후 커브 위주의 변화구 피칭으로 2~3회는 무실점으로 막았고, 4회 1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2. 15:41
[OSEN=사이판, 손찬익 기자] 지난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포수 박동원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자존심 회복에 앞장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안방을 책임질 선수는 박동원이다. 포수의 역할이 곧 팀의 안정과 직결되는 국제대회에서 그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박동원은 현재 WBC 대표팀 사이판 1차 캠프에 참가 중이다. 지난 12일 사이판 올레아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만난 그는 “언제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할지 고민하다가 1~2주 정도 쉬고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며 “지금은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덥긴 하지만 추워서 공을 못 던지고 방망이를 치기 힘든 것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WBC는 KBO리그와 다른 환경에서 치러진다. KBO리그는 ABS(자동볼판정시스템)를 도입해 두 시즌째 사용 중이지만, WBC를 비롯한 국제대회에서는 여전히 주심의 판단에 따라 스트라이크·볼이 결정된다. 박동원은 “프레이밍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며 “솔직히 ABS에 익숙해진 상황이라 적응이 쉽지는 않다. 불펜 피칭 때부터 최대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심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포수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단기간에 투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 역시 부담이다. 박동원은 “소속팀 투수들과는 오래 호흡을 맞췄지만 대표팀에서는 상대해봤던 투수들과 함께 뛰어야 한다”며 “주자가 없을 때는 비교적 편하지만, 주자가 있을 때는 패스트볼 위험도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도 중요하지만 공을 안정적으로 잡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대회 전까지 최대한 많은 공을 받아보는 것이 해법이다. 대표팀에는 경험이 적은 젊은 투수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박동원은 “젊은 투수들이 경험은 부족하지만 리그에서 보여준 만큼만 던져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심리적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다독이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WBC 대표팀에 발탁된 점도 박동원에게는 특별한 의미다. 그는 “예전부터 정말 나가고 싶었던 대회”라며 “아직 최종 엔트리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만약 참가하게 된다면 선수로서 모든 걸 이뤘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WBC 장면으로는 2006년 1회 대회를 떠올렸다. 박동원은 “손민한 선배님이 미국의 최강 타선을 상대로 마구처럼 던지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이진영 코치님이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 수비 장면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맏형' 노경은(SSG 랜더스)과 메이저리그 출신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합류는 대표팀 전력 강화뿐 아니라 젊은 투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동원은 “야수들은 경기 중에 계속 소통할 수 있지만 투수는 그렇지 않다”며 “마운드에 오르기 전 마음가짐과 준비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불펜에서는 경은이 형이, 선발 쪽에서는 현진이 형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과의 배터리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올스타전 때 현진이 형의 공을 한 번 받아봤다. 그때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의 공을 받아보는 게 꿈이었는데 세게 던져달라’고 부탁했었다”며 “이번에 다시 현진이 형의 공을 받게 된다면 정말 영광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KIA 시절 (양)현종이 형에 이어 현진이 형, 그리고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형과도 호흡을 맞추게 된다면 리그 최고의 투수들 공을 다 받아보는 셈이라 자부심이 생길 것”이라고 웃었다. 최고 160km 안팎의 빠른 공을 던지는 문동주(한화)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공이 너무 빨리 들어오면 짜릿함보다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며 “그만큼 집중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우승 포수로서의 경험, 국제대회에서 요구되는 디테일, 그리고 대표팀의 안방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박동원은 지금, 그 모든 무게를 짊어지고 WBC를 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2. 15:00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통산 최다안타 1위 손아섭은 언제 FA 계약 소식이 들려올까. 손아섭은 FA 미계약자 4명 중 한 명이다. 포수 장성우, 투수 조상우, 투수 김범수와 함께 FA 협상 난항에 빠져 있다. 손아섭은 비시즌 어느 때보다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2일 LG 트윈스 임찬규가 비시즌 예능 프로그램으로 찍은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 1화가 공개됐다.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임찬규와 손아섭의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룬 내용이었다. 손아섭과 임찬규는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한 달 뒤에 제주도에서 만났다. 임찬규를 만난 손아섭은 근황을 언급하며 “요즘 상태 안 좋다. 기분 안 좋다. 요새 많이 힘들다”고 말했다. FA 협상에 관한 상황을 내비쳤다. 비시즌 개인 훈련은 예년보다 더 열심이다. 손아섭은 “비시즌 이렇게까지 열심히 운동한 것은 25살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열심히 안 했다는 것이 아니라 준비과정이 다르다. 예전에는 야간에 야구적인 훈련을 했다면, 지금은 오전 오후에 야구적인 것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저녁에는 복싱을 한다”고 소개했다. 임찬규가 농담으로 “벤치 클리어링 준비하는 거냐”고 짓궂게 한마디 하자, 손아섭은 “요즘 어느 팀을 가더라도 내가 이제는 고참이다. (벤치클리어링 때) 마운드 위에 가서 싸워야 하는데, 외국인 선수들이 피지컬이 있잖아. 내가 힘으로는 안 된다”고 농담 섞인 말로 받아줬다. 손아섭은 2025년 7월말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됐다. 한화는 ‘우승 청부사’로 기대하며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한화는 NC에 202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 원을 양도했다. 트레이드 당시, 손아섭은 NC에서 76경기 타율 3할(240타수 72안타) 33타점 21득점 OPS .741을 기록했다. 한화 이적 후 손아섭은 35경기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패배했다. 손아섭은 시즌을 마치고 3번째 FA 자격을 재취득했다. 그런데 원소속팀 한화와 FA 협상이 장기전이다. 한화는 오프 시즌에 FA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또 외국인 타자로 2024시즌에 뛰었던 우익수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했다. 강백호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페라자가 우익수로 출장하면 손아섭의 입지는 좁아진다. 한화는 손아섭과 저렴한 단기 계약을 원할 것이다. 손아섭은 이제 30대 후반이다. 부상 리스크도 있고, 외야 수비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 타격 정확도도 2024시즌 타율 2할8푼5리, 2025시즌 타율 2할8푼8리로 최근 2년간 하락세다. 2618안타에 빛나는 KBO 통산 안타 1위인 손아섭은 타 구단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FA C등급인 손아섭을 영입하면, 한화에 보상금 7억5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손아섭은 FA 미계약 상황이지만, 1월에는 해외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등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언제쯤 FA 계약 소식이 들려올까. 이제 스프링캠프 출발도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2.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