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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 계약 이슈’ 노시환 10억 초대박, 홍창기 연봉은 얼마일까…성적은 삭감인데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 LG 트윈스 홍창기,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구단이 비FA 다년 계약을 원하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구단은 FA 시장에서 경쟁으로 몸값이 치솟기 전에 다년 계약으로 붙잡고 싶다. 한화는 21일 연봉 재계약 대상자 62명의 2026년 연봉 계약을 완료, 발표했다. 노시환은 지난해 3억 3000만 원에서 6억 7000만 원이나 인상된 10억 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 연봉 대박이다. KBO 역대 8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지난해 성적에 비해 과도한 금액이다. 이유가 있다. 한화는 노시환과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다년 계약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일단 2026년 연봉 계약을 했다.  이로써 만약 노시환이 FA가 돼 다른 구단과 계약을 한다면, 한화는 보상금 20억원과 보상선수 1명 또는 보상금으로만 30억원을 받을 수 있다. 타 구단의 노시환 영입 장벽을 크게 세웠다. 한화는 노시환과 계속해서 다년 계약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5년 140억~150억 원으로 도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는 소문이 있다. LG는 홍창기와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2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이제 ‘왕조’를 꿈꾸고 있다. 리그 최고의 톱타자로 평가받는 홍창기는 LG 왕조를 만들 코어 선수 중 한 명이다. 홍창기는 1월초 신년 인사회에서 “다년 계약을 몇 년 동안 계속 얘기했다. 저는 항상 (다년 계약 의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창기는 WBC 대표팀의 사이판 캠프(9~20일)를 마치고 귀국했고, 에이전트가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년 계약 협상이 길어진다면, LG도 한화 노시환처럼 홍창기와 2026년 연봉 계약을 먼저 하고 다년 계약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 그런데 홍창기는 2025시즌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51경기 출장에 그쳤다. 타율 2할8푼7리 1홈런 16타점 출루율 .399, OPS .727을 기록했다. 재활로 3개월을 결장했고, 시즌 막판 복귀해 한국시리즈 우승이 기여했다. 수비 도중 동료와 충돌로 인한 부상 때문이지만, 90경기 넘게 결장했다. 성적만 놓고 보면 당연히 삭감 대상이다. 그러나 만약에 홍창기를 다년 계약으로 붙잡지 못하고 FA 시장에 나갈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다른 구단과 영입 경쟁을 고려해 보상금을 높게 만들어 놓는 방법도 있다. 예비 FA 프리미엄은 있었다. 홍창기는 지난해 연봉 6억 5000만 원이었다. 고과는 분명 삭감 대상이겠지만, 다년 계약 이슈로 인해 딜레마다. 과연 FA를 앞둔 홍창기의 연봉은 얼마가 될까 궁금하다.  LG는 스프링캠프로 출국하는 23일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의 연봉 계약을 발표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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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아시안게임 5연속 금메달 가능할까…국대 이끌 명장 공개 모집한다

[OSEN=이후광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연속 금메달을 이끌 한국 야구대표팀 수장을 모집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6년도에 개최되는 연령별 국제대회에 각각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감독)를 공개 모집한다"라고 21일 밝혔다. 2026년에는 12세 이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협회는 각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지도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월 23일 14시까지이며, 협회는 서류 심사 후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면접 평가를 거쳐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지도자는 국내 강화훈련을 포함한 대회 준비 및 파견 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단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협회 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인정하는 지도 경력을 보유한 지도자로,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대표팀 강화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과 관련한 세부 사항과 지원 서류 양식, 선발 절차 및 기준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baseball.co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연령별 국제대회 개최 일정  1. 12세 이하부 -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회기간 미정 / 중국(미정)]   2. 15세 이하부 -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회기간 미정 / 멕시코(예정)]  3. 18세 이하부 -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회기간 미정 / 대만(타이베이)]  4. 대학·일반부 - 한·미·일·대만 국제대학야구대회 [7월 중 / 대만]  5. 대학·일반부 - 제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11.06.~11.15. / 니카라과]  6. 일반부 -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09.21.~09.27. / 일본(아이치현)] *15세 이하부는 주최 및 개최지 사정에 따라 대회 참가가 취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선정된 지도자는 차년도 동일 연령대 국가대표 지도자로 자동 연임되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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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점짜리 캠프” 류지현 감독의 칭찬, 역시 김도영이었다. “야수 중에 가장 잘 준비됐다”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이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1차 사이판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1차 캠프를 마친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훈련에 ‘고맙다’고 표현했다. WBC 예비 엔트리의 30명 선수들은 지난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해 열흘 가량 합숙 훈련을 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비롯해 김혜성(LA 다저스), 박해민(LG 트윈스) 등이 참가했다. 1차 캠프를 마치고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은 21일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사이판 캠프에 대해 “캠프 전체적으로 점수를 준다면 100점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점수를 더한다면 100점 플러스, 200점 주고 싶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 이유는 첫날부터 준비 과정을 굉장히 잘해왔다는 판단을 했고, 또 선수들의 훈련 태도도 좋았다. 팀 훈련 외에 스스로 하는 개인 훈련을 봤을 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캠프였다”고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베테랑부터 젊은 선수들까지 모두 알아서 몸을 잘 만들어 캠프에 왔고, 합숙 훈련 과정도 최고였다. 류 감독은 “1차 사이판 캠프는 투수들의 빌드업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성과도 이뤄냈다. 첫 턴에 노경은과 고우석이 불펜피칭을 시작하면서 굉장히 빠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마지막 턴에 투수 17명 중에서 13명이 불펜피칭을 했다. 지금 페이스라면 2월 15일 오키나와에 모일 때 좋은 컨디션으로 올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몇몇 선수들을 콕 찍어 칭찬했다. 지난해 3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훈련 성과를 묻자, 류 감독은 “김도영 얘기가 나올 것 같았는데, (캠프) MVP는 안 물어보시네”라고 웃었다. 이어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뽑으라면 일단 구심점에서 류현진과 박해민에게 최고의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두 선배가 투수와 야수 조장을 맡아서 후배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정말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준비가 가장 잘 된 선수는 투수 쪽에서는 노경은과 고우석, 야수 쪽에서는 김도영이었다”고 칭찬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3월말 개막전, 5월말, 8월초 각각 햄스트링을 다쳤다. 8월 7일 사직 롯데전이 마지막 경기였다. 김도영은 출국 때 “내 몸 상태에 대한 믿음은 있다. 남들은 내 건강에 믿음이 없겠지만, 나 스스로는 믿음이 있다"고 이제는 완전히 건강한 몸상태를 언급했다. 전날(20일) 사이판에서 귀국한 김도영은 취재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기술 훈련을 했는데, 야외에서 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모든 선수들이 안 다치고 돌아온 거에 만족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선수들에게 마지막 날 고맙다고 얘기했다. 이 정도로 준비를 잘해 왔나. 운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WBC가 세 번째다. 좋았을 때와 안 좋았을 때 선수들의 자세와 모습을 지켜봤었다. 현재 선수들의 모습이라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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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FA 미아' 손아섭, 한화도 캠프 출국 전날 전격 계약 발표하나

[OSEN=한용섭 기자]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1위 손아섭이 유일한 FA 미계약자로 남았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FA 미아들의 계약 소식이 이어졌다. 손아섭도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 출국 직전에 계약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장성우는 지난 20일 원소속팀 KT 위즈와 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8억 원, 연봉 총액 6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1일 호주 질롱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는데, 장성우는 출발 하루 전에 도장을 찍고 동료들과 함께 호주로 출국했다. 출발 전날 구단과 선수가 서로 합의점에 이르렀다. 21일, KIA 타이거즈가 3명의 불펜투수와 계약을 발표했다. KIA는 22일과 23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나뉘어 일본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출국 전날 42억 원을 투자해 불펜투수 3명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KIA는 21일 오전에 필승조로 활약한 조상우와 2년 최대 15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총액 8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오후에는 2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좌완 김범수를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총액 12억 원, 인센티브 3억 원) FA 계약으로 영입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옵트 아웃으로 자유로운 신분이 된 홍건희는 1년 총액 7억 원(연봉 6억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에 계약했다. FA 시장에서 남은 선수는 손아섭이 유일하다. 한화는 지난해 7월말 NC에 신인드래프트 지명권(3라운드)와 3억 원을 양도하고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우승 청부사로 영입했는데, 손아섭은 한화에서 35경기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한화는 오프 시즌에 FA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외국인 타자는 2024시즌에 한화에서 뛴 외야수 페라자를 100만 달러 계약으로 재영입했다. 지명타자, 우익수 포지션인 손아섭의 입지가 좁아졌다. 손아섭은 한화 전력의 우선 순위에서 밀렸고, 한화는FA 협상에 소극적이었다. C등급인 손아섭은 타 구단 이적 시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이 7억5000만 원이다. 한화는 손아섭의 사인&트레이드로 열어놨지만, 지금까지 성사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손아섭의 현실적인 방안은 한화와 1년 계약일 것이다. 한화는 최소한의 금액을 지출하고, 손아섭은 재기의 기회를 받는 것이다. 지난해 하주석 사례가 있다. 하주석은 2024시즌이 끝나고 FA를 선언했지만, 오갈 데가 없었다. 한화는 FA 유격수 심우준을 총액 50억 원에 영입했다. 한화에서 하주석이 설 자리가 없었다. 한화는 지난 1월초 FA 미아 위기의 하주석에게 1년 단년 계약을 제시했다. 연봉 9000만원, 옵션 2000만원 등 최대 1억1000만원 계약을 했다. 다른 구단 이적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선수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한화는 23일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로 출국한다. 한화와 손아섭이 앞서 KT, KIA처럼 출국 D-1에 계약 소식을 들려줄지 주목된다.  ▲2026 FA 계약자 두산 박찬호= 4년 최대 80억 원(계약금 50억, 연봉 총액 28억, 인센티브 2억) 두산 조수행= 4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6억, 연봉 총액 8억, 인센티브 2억) 한화 강백호= 4년 최대 100억 원(계약금 50억, 연봉 30억, 옵션 20억) KT 한승택= 4년 최대 10억 원(계약금 2억, 연봉 총액 6억, 인센티브 2억) LG 박해민= 4년 최대 65억 원(계약금 35억, 연봉 총액 25억, 인센티브 5억) KIA 이준영= 3년 최대 12억 원(계약금 3억, 연봉 총액 6억, 인센티브 3억)  KT 김현수=3년 50억원(계약금 30억, 연봉 총액 20억)  KT 최원준=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 연봉 총액 20억, 인센티브 6억) 두산 이영하=4년 최대 52억 원(계약금 23억, 연봉 총액 23억, 인센티브 6억) 두산 최원준=4년 최대 38억 원(계약금 18억, 연봉 총액 16억, 인센티브 4억)  삼성 최형우=2년 최대 26억 원 KIA 양현종=2+1년 최대 45억 원(계약금 10억, 연봉과 인센티브 35억) 삼성 김태훈(투수)=3+1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6억, 연봉 총액 12억, 인센티브 2억) 삼성 이승현(우완)=2년 최대 6억 원(계약금 2억, 연봉 총액 3억, 인센티브 1억) 삼성 강민호= 2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10억, 연봉 총액 6억 인센티브 4억) 롯데 김상수= 1년 최대 3억 원  KT 장성우=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8억, 연봉 총액 6억, 인센티브 2억) KIA 조상우=2년 최대 15억 원(계약금 5억, 연봉 총액 8억, 인센티브 2억) KIA 김범수=3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총액 12억, 인센티브 3억)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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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보상금 최소 20억’ 노시환, 8년차 역대 최고 10억…한화, FA 보험 확실히 들었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26)이 FA를 앞두고 8년차 시즌 역대 최고인 연봉 1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화는 지난 21일 “재계약 대상자 62명에 대한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FA를 1년 앞두고 연장계약 협상에 임한 것으로 알려진 노시환은 일단 2026시즌 연봉 1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노시환은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3순위)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부터 1군에 데뷔한 노시환은 데뷔 시즌 91경기 타율 1할8푼6리(177타수 33안타) 1홈런 13타점 19득점 2도루 OPS .501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2020년 12홈런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2023년에는 131경기 타율 2할9푼8리(514타수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85득점 2도루 OPS .929를 기록하며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144경기 타율 2할6푼(539타수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97득점 14도루 OPS .851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1군에서 7시즌을 보낸 노시환은 2020시즌(144일) 1군 등록일수가 부족하지만 국가대표로 나서며 부족한 일수를 모두 채웠다. 따라서 2026시즌 큰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한다면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게 된다. 리그 간판 홈런타자이자 3루수인 노시환은 벌써부터 FA 최대어로 거론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장에 나오면 계약 규모가 2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화도 노시환이 FA 시장에 나가기 전에 팀 잔류를 확정하기 위해 연장계약 협상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있는 한화와 노시환은 일단 1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3억3000만원에서 무려 6억7000만원이 인상됐다. 팀내 최고 인상률(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 2023시즌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7년차 연봉 역대 1위인 11억원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향한 바 있지만 8년차 연봉으로는 노시환이 이번에 도장을 찍은 10억원이 2025시즌 강백호(한화)의 7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화가 노시환의 연봉을 대폭 인상한 것은 물론 노시환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성과를 거둔 덕분도 있지만 FA를 앞둔 포석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노시환은 A등급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며 FA 보상규정에 따르면 노시환을 FA로 영입하는 팀은 원소속팀 한화에 2026시즌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 1명, 또는 2026시즌 연봉 300%를 지급해야 한다.  노시환이 올해 연봉 10억원을 받으면서 FA 보상은 20억원과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 한 명이 될 전망이며 만약 한화가 연봉 300%를 선택할 경우 FA 보상금은 30억원에 달하게 된다. FA 보상금 만으로도 준척급 FA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화 입장에서는 만약을 대비한 보험을 확실하게 들어둔 셈이 됐다. 단순히 노시환이 이적했을 때 큰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시환을 노리는 다른 팀들과 영입 경쟁을 벌이게 될 경우 다른 팀들과 20억원 적은 예산으로 같은 규모의 계약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1년 계약에 사인을 하고 2026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로 출발할 예정인 노시환이 한화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비FA 다년계약에 합의를 할지, 아니면 FA 자격을 얻고 시장의 평가를 받을지 지켜보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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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원 헐값 굴욕? 증명하고 4년 만에 2억 '대박'…'치어리더 김연정과 결혼' 하주석의 겨울은 따뜻했다

[OSEN=조형래 기자] 1년 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굴욕적인 계약을 맺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하주석(32). 이번 겨울은 달랐다.  한화는 21일, 2026년 연봉 계약 대상자들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예비 FA’ 노시환이 3억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이 인상된 1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인상률로 따지면 203%다.  아울러 시즌 33세이브로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은 김서현도 5600만원에서 200%인상된 1억6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한 지난해 재발견한 선수 중 한 명인 문현빈도 8800만원에서 161.36%가 인상된 2억3000만원에 재계약하면서 노시환에 이어 야수 최고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1년 전 굴욕의 겨울을 맞이했던 하주석은 지난해 자신의 가치를 재정립했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았다. 하주석은 9000만원에서 122%가 상승한 2억원에 사인했다.  하주석은 1년 전 FA 자격을 취득했다. 그러나 시장은 냉담했다. 한화는 같은 시기에 FA가 된 유격수 심우준을 4년 50억원에 영입했다. 하주석은 갈 곳을 잃었다. 결국 원 소속팀인 한화와 1년 총액 1억1000만원에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보장 연봉은 1억원이 채 되지 않는 9000만원이었고 인센티브가 2000만원이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기 위해 한화도 기다렸고 하주석도 그에 걸맞는 팀 내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2021년 후반부터 2022년까지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런데 2022년 11월에 음주운전에 적발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3년 절반을 날렸고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한화가 심우준을 영입한 이유도 하주석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졌기 때문.하주석은 다시 자신을 증명해야 했다. 하주석은 스프링캠프도 2군에서 시작했다.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묵묵히 기다렸고 당시 침체됐던 팀 타선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콜업됐다.  하주석은 지난 겨울의 설움을 잊고 팀을 위해 몸을 내던졌다. 유격수를 떠나서 2루수 자리에서도 묵묵히 제 몫을 해냈다. 황영묵, 이도윤 등 내야수들과 경쟁을 마다하지 않았고 자신의 자리를 다시 쟁취해 나갔다.  심우준이 부상을 빠졌을 때는 유격수로, 심우준이 돌아온 뒤에는 2루수로 나서며 키스톤 콤비로 활약하며 한화 내야를 책임졌다. 하주석은 지난해 유격수로 61경기(48선발) 407⅔이닝, 2루수로 28경기(27선발) 197이닝을 소화했다. 3루수 1경기(2이닝) 1루수 1경기(1이닝) 등 내야 전포지션에 나섰다. 95경기 타율 2할9푼7리(276타수 82안타) 4홈런 28타점 34득점 2도루 OPS .728의 성적을 기록했다. 실책은 단 2개 밖에 기록하지 않았고 득점권 타율은 3할2푼9리였다.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2022년 2억90만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던 하주석은 이후 음주운전 징계와 부진으로 2023년 1억원, 2024년 7000만원으로 연봉이 계속 삭감됐다. 지난해 9000만원 연봉을 받았지만 FA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굴욕적인 대우였다. 그러나 하주석은 자신을 증명하면서 4년 만에 연봉 2억원에 복귀했다. 한화도 재차 증명한 하주석에게 합당하고 또 후한 대우를 하면서 자존심을 다시 치켜세웠다. 지난해 12월, 하주석은 김연정 치어리더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가장’으로서 맞이하는 첫 번째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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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남았으면 2년 15억인데, 왜 고향팀 1년 7억 수락했나…6년 만에 광주행 배경은 “여전히 필승조 기량 갖춰”

[OSEN=이후광 기자] 이럴 거면 두산 베어스에 남는 게 낫지 않았을까. 2년 15억 원을 포기한 홍건희는 왜 고향팀의 단년 계약을 받아들였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 등 총액 7억 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 소속이었던 홍건희는 지난 2023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 2024년 1월 원소속팀 두산과 2+2년 최대 24억5000만 원(계약금 3억, 연봉 총액 21억, 인센티브 5000만) 조건에 계약했다.  조건이 다소 독특했다. 홍건희는 첫 2년 동안 최대 9억5000만 원(인센티브 포함)을 수령하며, 2년 뒤 두산 잔류를 택하면 2년 15억 원 연장 계약이 자동적으로 이뤄지고, 반대의 경우 자유 신분으로 다시 시장에 나오는 조건에 사인했다.  첫해 65경기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73의 호투를 펼친 홍건희는 지난해 부상과 함께 2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에 그쳤다. 이에 두산 잔류가 점쳐졌으나 그의 선택은 옵트아웃이었다. 홍건희는 작년 11월 2년 15억 원을 포기하고 자유계약 신분을 택했다. 옵트아웃 당시만 해도 믿을 구석이 있어 보였지만, 계약이 예상과 달리 지지부진했다. 직전 시즌 퍼포먼스, 부상 리스크,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 등이 홍건희 영입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미계약 신분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다행히 KIA가 관심을 보이며 고향팀 복귀가 성사됐으나 2년이 아닌 1년 6억5000만 원 보장 조건이 적힌 계약서를 받아들여야 했다.  KIA 구단은 "홍건희는 마무리, 셋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다.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라며 "젊은 선수가 많은 팀 불펜에서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홍건희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화순고를 나와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2라운드 9순위 지명된 홍건희는 2020년 6월 류지혁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해 인생을 바꿨다. KIA에서 강속구를 보유하고도 제구 난조로 인해 방황을 거듭했던 그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제구가 되는 강속구를 힘차게 뿌리며 리그 정상급 뒷문 요원으로 거듭났다. 2011년 데뷔 후 트레이드 전까지 약 10년 동안 347이닝을 담당한 홍건희는 두산 이적 후 지난해까지 6시즌 만에 330이닝을 달성했다. 2020시즌 68⅔이닝을 시작으로 2021년 74⅓이닝, 2022년 62이닝, 2023년 61⅔이닝, 2024년 59⅓이닝, 2025년 16이닝을 소화하며 두산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이 기간 18승 53세이브 50홀드를 수확했다. 광주로 복귀한 홍건희가 과거 타이거즈 홍건희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곰에서 다시 호랑이로 변신한 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라며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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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경기’ 감독-주장의 유쾌한 명품 신발 내기, 박민우 “어차피 내가 이긴다” 그러나 2015년 딱 1번 성공했는데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명품 신발이요. 어차피 제가 이길거에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은 올 시즌 주전 2루수 박민우와 유쾌한 ‘명품 신발’ 내기를 했다. 박민우가 2루수로 120경기 이상 선발 출장하느냐, 못 하느냐를 두고 내기를 걸었다. 이호준 감독과 박민우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스프링캠프지로 먼저 출국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4일 출국했다. 이 감독은 박민우에게 올해 2루수로 120경기 선발 출장을 목표로 내줬다. 동기부여를 위해 명품 신발을 내걸었다. 부상이 없다면, 시즌 144경기 중에서 120경기 선발 출장이 힘들지는 않을 수 있다. 박민우는 “신발 선물보다 소원권을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께서 먼저 신발을 말씀하셔서… 사실 그거 받자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해서 말씀을 드렸고, 만족합니다. 어차피 제가 이길 거니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팩트로 보면 박민우의 선발 2루수 120경기 출장은 쉽지 않은 숫자다. 박민우가 2루수로 120경기 이상 선발 출장한 것은 2015년 133경기 출장이 유일한 시즌이었다. 10년이 넘었다. 지난해 96경기, 2024년 95경기, 2023년 108경기, 2022년 97경기, 2021년 48경기, 2020년 116경기, 2019년 112경기, 2018년 102경기, 2017년 99경기, 2016년 113경기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민우는 항변했다. 그는 “120경기 이상 출장은 하는데, 제가 2루수 스타팅으로 나가고 싶다고 해도 감독님께서 안 내보낸 경우도 많고, 그래서 좀 억울한 부분이 또 있다. 스타팅 나가고 싶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배려한다고 ‘오늘은 뒤에서 준비해라’ 이런 경기도 많았다. 그러다가 경기가 벌어지고 나면, ‘그냥 쉬는 거 내일 위해서 쉬어라’ 이러면서 못 나가는 경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민우가 2루수로 선발 120경기를 출장하면, 뎁스 활용과 지명타자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호준 감독이 의도하는 것이다. 이 감독은 “그렇게 되면 지명타자로 (박)건우가 좀 많이 나갈 거고,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도 많이 나갈 수 있고, (서)호철이 활용도가 좀 많아질 거다. 그래서 민우가 체력적으로 돼서 2루로 나가주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민우가) 좌우로 잘 움직여야 된다. 안 그러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명품 신발을 묻자, 이 감독은 “민우는 연봉이 많으니까 좀 좋은 거, 나는 좀 싼 거로 해야 되는데”라고 웃으며 “나한테는 나이키가 명품인데, 민우한테 명품은 나이키가 아니겠지…”라고 껄껄 웃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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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 진짜 혼자 남았다…'2618안타' 손아섭이 유일 미계약 FA, 겨울의 끝이 안 보인다

[OSEN=조형래 기자] 설마 했는데, 정말로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혼자 남았다.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 손아섭(38)의 겨울은 영영 끝나지 않을 분위기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둔 21일, KIA 타이거즈는 내부 FA 조상우(2년 15억원)과 외부 FA 김범수(3년 20억원), 그리고 옵트아웃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홍건희(1년 7억원)에 영입했다.  지난 19일 또 다른 미계약 FA였던 포수 장성우가 원 소속팀 KT 위즈와 2년 16억원 계약을 맺었고, 이날 2명의 FA들이 추가로 사인했다. 이로써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21명의 FA 선수들 가운데 20명이 계약을 마쳤다.  이제 단 1명의 FA만 미계약 상태다. 그런데 그 선수가 현재 최다안타(2618안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아섭이다. 리그 최정상급 안타기계이지만, 3번째 FA 자격을 얻은 현 시점에서는 ‘무적’ 신분이다. 2021시즌이 끝나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손아섭은 고향팀 롯데를 떠나서 NC 다이노스와 4년 64억원에 계약했다.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2023년에는 타율 3할3푼9리 187안타 5홈런 65타점 97득점 14도루 OPS .836의 성적을 거뒀다. 이 해 생애 첫 타격왕 타이틀까지 수상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듯 했다.  하지만 2024년 손아섭은 수비 과정에서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후반기 대부분을 결장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해에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 됐다.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무대도 밟았지만 결국 우승반지를 끼지는 못했다. 3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연봉이 5억원으로 직전시즌 연봉의 150%인 7억50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불하면 되는 C등급 FA였다. 보상선수는 없었다.3번째 FA 시즌을 앞두고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역시 111경기 타율 2할8푼8리(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OPS .723의 성적을 기록했고 한화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35경기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에 그쳤다. 특유의 컨택 능력은 여전하지만 전체적인 타격 생산력이 떨어졌다. 장타력과 수비력, 주력 모두 떨어졌다.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라는 명성에 비해 현재 가치와의 괴리가 상당했다. 사실상 지명타자로 활용해야 하는 선수가 됐는데, 거액을 투자하기에는 힘들다.  원 소속팀 한화는 FA 시장에서 4년 100억원에 강백호를 영입했다. 손아섭과 정확히 겹치는 타자다. 지명타자와 외야수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은 같지만, 장타력이 손아섭보다 월등히 나았고 또 젊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로 요나단 페라자를 영입했다. 페라자도 코너 외야수 자원이다. 손아섭의 자리와 겹친다. 다른 구단들에도 손아섭을 향해서는 한없이 냉담했다. 7억5000만원이라는 보상금도 생각 이상으로 영입의 장애물이 되는 분위기가 됐다. 결국 시장에는 손아섭만 혼자 남겨졌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1.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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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했는데 존재감 실화? 새벽 간식 배달→50억 절친에 등번호 ‘10’ 선물, 황재균 ‘영원한 마법사’ 자청하다

[OSEN=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한 달 전 은퇴를 선언했는데 존재감은 아직도 현역이다. 황재균이 ‘영원한 마법사’를 자청하며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옛 동료들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프로야구 KT 위즈가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질롱으로 출국하는 현장에 ‘몰래 온 손님’이 찾아왔다. KT 부동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다가 작년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철인’ 황재균이었다.  KT의 이날 호주 멜버른행 비행기 이륙 시각은 오전 8시(멜버른 착륙 후 차량을 통해 질롱으로 이동한다). 이에 선수단이 오전 4시 수원KT위즈파크를 출발해 5시 경 공항에 도착했는데 현장에 KT 트레이닝복이 아닌 사복 차림을 한 황재균이 깜짝 등장했고, 불과 한 달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을 열과 성을 다해 격려했다.  황재균은 빈손으로 공항에 오지 않았다. 샌드위치, 스콘, 쿠키, 딸기주스가 담긴 간식박스를 준비해 옛 동료들에 일일이 나눠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간식박스에는 ‘5년 전 마법 같은 기적을 다시 한 번! 이제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2026시즌 KT 위즈 파이팅! -영원한 동료 황재균-’이라는 진심을 담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워낙 일찍 일어난 터라 허기가 졌던 KT 선수들은 황재균 덕분에 속을 든든히 채우고 멜버른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3년 총액 50억 원 조건에 새롭게 합류한 김현수에게 등번호를 선물, 훈훈함이 전해졌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수는 올 시즌 KT에서 등번호 '28'을 새길 예정이었으나 황재균이 최근 은퇴 기념 식사 자리에서 ‘절친’ 김현수에게 자신의 등번호 ‘10’을 달고 뛰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김현수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황재균이 오랫동안 달았던 ‘10’의 새 주인이 탄생했다.  현장에서 만난 김현수는 “예전에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비롯해 동기들끼리 (황)재균이랑 밥을 먹었다. 그 때 은퇴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 나눴다”라며 “오늘 안 하던 짓을 하길래 왜 샌드위치를 사왔냐고 했다. 잘 먹겠다고 인사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황재균은 2025시즌을 마치고 세 번째 FA 권리를 행사한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으나 KT의 단년 계약 제안을 받고 고심 끝 12월 19일 전격 현역 은퇴했다.  황재균은 당시 자필편지를 통해 "딱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큰 부상 없이 팀에 헌신하고, 늘 모든 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많은 분들께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사건 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눈물의 은퇴사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1.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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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2년 15억 포기→1년 최대 7억, 홍건희 미스테리 FA 계약…왜 옵트 아웃 선택했을까

[OSEN=한용섭 기자] 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면, 같은 선택을 할까. 2년 15억 원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1년 최대 7억 원 계약이 됐다. KIA는 21일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 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 등 총액 7억 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0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는 6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홍건희는 오프 시즌에 중대한 결단을 했다. 홍건희는 2024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두산 베어스와 2+2년 최대 24억 5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21억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에 계약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 3억 원씩 받았다. 첫 2년간 9억 원+인센티브 5000만 원을 받는 조건이고, 추가 2년 15억 원 계약에 선수의 옵트 아웃 조건이 포함돼 있었다. 홍건희는 2025시즌이 끝나고 2년 15억 원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 이로써 홍건희는 두산과 재계약은 불가능, 다른 9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었다. 보상선수나 보상금이 필요없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다. FA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랐다. 타 구단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했다. 해가 바뀌었고 스프링캠프 출발이 다가올 때까지 미계약 상황이 계속됐다. 홍건희는 2024년 65경기(59⅓이닝)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마무리였는데, 도중에 신인 김택연에게 마무리 보직을 넘겨주고 필승조로 활약했다. 지난해는 개막 전에 부상으로 인해 20경기(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다. 홍건희는 옵트 아웃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기대했던 대박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2년 15억 원 대신 1년 최대 7억 원 계약이 됐다. KIA 심재학 단장은 홍건희에 대해 “마무리, 셋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이다.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젊은 선수가 많은 팀 불펜에서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IA는 21일 홍건희를 비롯해 불펜투수 3명과 계약을 발표했다. 좌완 김범수를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총액 12억 원, 인센티브 3억 원) FA 계약으로 영입했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범수는 2025년까지 481경기 27승 5세이브 72홀드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지난해 73경기(48이닝) 2승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또 KIA는 조상우와 2년 최대 15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총액 8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조상우는 지난해 72경기(60이닝) 6승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1.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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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추신수의 값진 3표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빈 ‘추추 트레인’ 추신수(44·사진)가 명예의 전당 입회 여부를 가리는 미디어 투표에서 3표를 얻었다. 최저 득표율 미달로 후보 자격을 잃었지만, 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 입후보에 이어 득표까지 해내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1일(한국시간) MLB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총 투표 수는 425표로 입회 자격을 충족하려면 그중 75% 이상인 319표를 얻어야 했다. 3표를 받은 추신수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입단 이후 여러 해 동안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이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9년 주전 외야수로 자리매김했고, 2013년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이듬해 이적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꽃을 피웠다. 타고난 선구안과 정교한 방망이, 강한 어깨를 앞세워 MLB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거듭났다. 추신수의 MLB 통산 기록은 1652경기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다. 특히 MLB 무대를 누빈 16년간 0.377의 높은 출루율을 유지했다. 2021년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깜짝 계약해 4년간 더 현역으로 활약한 뒤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후 SSG 구단주 보좌역으로 활동 중인 추신수는 지난해 11월 BBWAA가 공개한 명예의 전당 새 후보군에 한국인으로는 역대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MLB 무대를 먼저 누빈 박찬호(53)나 김병현(47) 등도 해내지 못한 쾌거다. 당시 추신수는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됐다는 자체 만으로 감사드린다. 야구 인생에 다시 없을 영광이다. 특히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의미를 전했다. 예상대로 이번 투표에선 후보 자격 유지를 위한 득표율 하한선 (5%)을 넘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시아 선수로서 3표의 지지를 받은 점은 큰 수확으로 남았다. 역대 아시아 메이저리거 중 명예의 전당 회원은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53·일본)가 유일하다. 한편 이번 투표에선 현역 시절 나란히 호타준족 외야수로 명성을 떨친 카를로스 벨트란(49·푸에르토리코)과 앤드류 존스(49·네덜란드)가 각각 358표와 333표를 얻어 나란히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을 얻었다. 1999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인 벨트란은 4번째, 1998년부터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존스는 9번째 도전에 영예를 안았다. 입회식은 오는 7월27일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2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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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에도 '낭만'이 있다...최형우 34번 그대로·박한이 코치 33번 복귀…삼성, 2026시즌 등번호 확정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등번호에도 '낭만'이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1일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10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은 최형우(외야수)는 34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지난해 34번을 달았던 내야수 전병우는 61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최형우는 “(등번호를 내준) 병우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뭘 좋아하는지 물어봤다”며 “명품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 3월에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고 해서 백화점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은 9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는 15번을 달고 새 시즌을 맞는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합류한 투수 임기영은 38번을 선택했으며, 포수 박세혁과 장승현은 각각 52번과 46번을 배정받았다. 기존 선수들의 등번호 변경도 눈에 띈다. 우완 최원태는 3번 대신 20번을 달고 마운드에 오른다. 3번의 새 주인은 내야수 이해승이다. 2년 차 내야수 심재훈은 38번에서 6번으로 바꿨다.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투수 이재희는 종전 59번 대신 오타니와 같은 17번을 선택했다. 우완 이승현은 20번에서 26번으로, 좌완 이재익은 26번에서 45번으로 새 출발한다. 외야수 홍현빈은 63번에서 51번으로 변경했다. 지난해까지 74번을 사용했던 박한이 타격 코치는 현역 시절 달았던 33번을 7년 만에 다시 단다. 박석민 퓨처스 타격 코치는 88번을 골랐다.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한 내야수 김재상은 14번, 외야수 류승민은 43번을 선택했다. 신인 선수들의 등번호도 확정됐다. 1라운드 신인 이호범은 41번, 2라운드 김상호는 67번을 달며, 3라운드 지명 선수 장찬희는 60번을 배정받았다.  한편 삼성은 2026년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했다. 1군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괌에서 먼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5시45분 KE417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괌에 도착한 뒤에는 24일 하루 휴식일이 주어지며 25일부터 본격적인 전훈 캠프 일정이 개시된다. 괌에서는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군 선수단은 내달 9일 새벽 KE418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일시 귀국한 뒤 곧바로 같은 날 오전 10시10분에 LJ341편으로 2차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볼파크에서 본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는 훈련 외에도 홈구장인 아카마구장에서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한화(2경기), LG KT(각 1경기)와도 홈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요미우리와 KIA를 상대로 원정 연습경기도 1경기씩 펼칠 계획이다.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오는 3월 9일 LJ372편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 한편, 모리야마 감독이 이끄는 라이온즈 퓨처스팀은 오는 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개시한다. 31일까지 경산볼파크 일정을 마친 뒤 내달 1일 전훈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이날 오전 8시5분 LJ371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퓨처스팀은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할 계획. 퓨처스팀의 오키나와 일정은 내달 23일 종료되며, 내달 24일에는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 뒤 오이돈리그에 참가한다. 오이돈리그에서 6경기를 치른 뒤 3월 5일 KE218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1.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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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자주포’ 언급했던 김범수 3년 20억, ‘2년 15억’ 옵트 아웃 홍건희 1년 7억…대박은 없었다, KIA 불펜 강화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부에서 투수 2명을 영입해 불펜 뎁스를 강화시켰다.  KIA는 21일 팀내 FA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 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는 2명의 투수 영입을 발표했다. KIA는 FA 투수 김범수와 옵트 아웃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홍건희를 영입했다. KIA는 한화에서 FA가 된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에 계약을 했다. 또 두산에서 옵트 아웃을 한 홍건희는 1년 총액 7억 원(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계약했다.  김범수는 FA 시장 초반에 한화그룹이 생산하는 자주포(K9) 한 대 가격인 80억원을 농담 섞인 희망으로 언급했다. 그는 "저는 자주포 한 대 받으면 될 거 같습니다. 한 대 80억 한다고 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자주포 1/4 가격에 FA 계약으로 한화에서 KIA로 이적했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범수는 통산 481경기에 등판해 27승 5세이브 72홀드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지난해 73경기(48이닝) 2승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김범수는 “좋은 제안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팬들께서 거는 기대감이 크실 텐데,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한화 이글스 팬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건희는 2022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2+2년 최대 24억 5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21억 원, 인센티브 5000만 원) FA 계약을 했다.  첫 2년간 최대 9억 5000만 원(인센티브 포함)을 받는 조건이고, 2년을 뛰고 두산에 잔류하면 2년 15억 원을 보장받는 계약 조건이었다. 선수의 옵트 아웃 조건이 포함됐다. 홍건희는 2년 15억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해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아시아쿼터 도입 등 시장 상황이 불펜 투수들에게 좋지 않았고, 홍건희는 다년 계약을 따내지 못하고 KIA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2020년 6월 KIA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 됐던 홍건희는 6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KIA에 입단한 홍건희는 통산 488경기에 등판해 27승 58세이브 55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20경기(16이닝)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했다.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1.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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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해 12억 투자하다니...KT, 질롱시와 상호 협력 강화, "다양한 상생 모색하겠다"

[OSEN=조형래 기자] KT 위즈 프로야구단이 20일(화)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질롱시와 상호 교류ㆍ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kt wiz 나도현 야구단장과 스트레치 콘텔즈(Stretch Kontelj) 질롱 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T는 2026 시즌 성공적인 캠프 개최를 위해 약 80만 달러(12억원) 규모의 야구장 시설 보수 투자를 진행한 질롱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캠프 기간 중 질롱시 야구 꿈나무 위한 유소년 클리닉 실시와 호주야구리그 멜번 에이시스 팀과의 평가전 진행을 약속했다. 질롱시도 캠프지 훈련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전지 훈련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KT와 상호간 중장기적인 상생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했다. 나도현 야구단장은 “선수단 훈련 시설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주신 질롱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질롱시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치 콘텔즈 질롱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질롱시를 방문한 KT 구단을 환영한다. 성공적인 캠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질롱시 야구 발전 및 저변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은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는 따뜻한 기후 속 4면의 야구장과 트레이닝 센터, 불펜 등을 한 번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훈련 환경을 자랑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1.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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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40살까지 50억 전액 보장인데, KS MVP “많이 걱정된다, 여긴 잘 몰라서” 왜 두려움 앞설까

[OSEN=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백전노장’ 김현수(KT 위즈)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나.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FA 이적을 택한 그가 설렘이 아닌 우려의 시선을 먼저 드러냈다. 김현수는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  김현수는 작년 11월 정든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와 3년 총액 50억 원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 수상자답게 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 등 마흔 살까지 50억 원이 전액 보장된 파격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김현수는 21일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걱정이 많이 된다. 어릴 때 왔으면 형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되는데 KT가 그 동안 어떻게 해왔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내가 막 이야기할 수가 없다. 내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아주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팀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래도 선수들과 잘 화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KT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에 향하는 소감을 전했다.  50억 원 전액 보장에서 오는 무게감도 상당해 보였다. 김현수는 “기량 유지를 잘해야 하고, 리더십도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팀이 그것만으로 날 데려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강)백호가 빠졌기 때문에 그만큼 공백을 내가 메워야한다”라며 “그러려면 기량 유지가 중요하다. 운동을 많이 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책임감을 강조했다.  아직 KT를 다 파악하지 못했기에 후배들을 향한 메시지도 정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일단 KT가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 보고 나서 대답해도 될까요. 아직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래도 오랜 시간 함께 야구를 해온 베테랑들이 있어 적응은 예상보다 순조롭다. 김현수는 “(허)경민이는 아기 때부터 같이 성장한 친구다. 내가 많이 키웠는데 내가 키운 것보다 더 성장했다. 밥을 많이 먹였는데 그거보다 더 컸더라”라고 웃으며 “(김)상수, (고)영표는 대표팀에서 많이 봤다. 어린 선수들과는 같이 해본 적이 없어서 이제 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베테랑들이 귀한 김현수이기에 주전 포수 장성우의 20일 극적인 FA 계약 또한 반겼다. 김현수는 “19일에 짐을 싸러 경기장에 갔는데 (장)성우가 있더라. 호주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계약이 돼서 너무 다행이다. 야구를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한 명 더 생겨서 너무 좋다. 동기는 아니지만, 고참이 한 명 더 추가되면서 내가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눌 선수가 생겼다”라고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장)성우가 지난해 주장이었는데 올해도 주장을 계속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내가 이적하자마자 주장을 하는 걸 바라진 않을 것”이라며 “난 일단 새 팀에 적응한 뒤 팀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주장 성우를 옆에서 잘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철 감독은 21일 출국에 앞서 새 시즌 주장으로 장성우를 낙점했다.  김현수는 공교롭게도 오는 3월 28일 개막전부터 잠실에서 친정 LG를 상대하게 됐다. 정규시즌 일정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사실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다. 언젠가는 만나야 할 팀이 아닌가. 앞에 만나냐, 뒤에 만나냐의 차이라 큰 생각은 안 했다. 그냥 KT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새 출발하는 김현수에게 끝으로 KT에서 3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물었다. 김현수는 “개인적인 목표는 정말 없다. KT가 작년에 가을야구에 못 갔는데 이렇게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을 때 팀이 좋은 성적을 내야 더 많은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해 우승하는 데 꼭 도움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1.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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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계약 앞두고 10억! '예비 FA' 노시환 연봉 잭팟!...김서현도 200% 인상→1억6800만원, 한화 연봉 계약 완료 [공식발표]

[OSEN=조형래 기자] 한화이글스는 21일 재계약 대상자 62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대상자 중 팀내 최고 연봉자는 노시환으로, 지난해 3억 3000만원에서 6억 7000만원 인상된 10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약 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김서현으로 지난해 5600만원에서 200% 인상된 1억 6800만원에 계약했다. 야수에서는 문현빈이 지난해 8800만원에서 161.36% 오른 2억 3000만원에 계약하며 노시환에 이어 야수 최고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문동주 역시 지난해 1억원에서 올 시즌 2억 2000만원에 계약, 12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FA 계약했던 하주석은 올 시즌 약 122%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대상자 중 팀 내 억대 연봉자는 총 13명으로, 지난해 5500만원이던 김종수가 1억 1700만원(112.73% 인상), 6200만원이던 이진영이 1억 1000만원(77.42% 인상)으로 각각 억대연봉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플레잉코치로 활약할 이재원도 지난해와 같은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밖에 정우주도 약 133% 인상된 7000만원에 계약하며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1.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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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유격수'에 '양의지 후계자'까지...'김원형호' 첫 스프링캠프, 명가 부활 위해 떠난다

[OSEN=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두산베어스의 2026시즌 슬로건 ‘Time to MOVE ON’의 시작점이다. 두산베어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는 지난 19일(월) 워크숍을 통해 캠프부터 시작될 변화의 방향성과 훈련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즌 내내 이어질 경쟁, 변화의 첫걸음인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원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단 45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에는 WBC 국가대표 소집을 소화한 투수 곽빈, 김택연과 함께 지난해 12월 전역한 포수 윤준호도 이름을 올렸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외야수 김주오와 2라운드 지명자 투수 최주형, 3라운드 지명자 투수 서준오가 참가한다. 1차 전지훈련은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선수단은 이곳에서 체력 강화와 기본기 연마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2월 20일 귀국해 하루 휴식한 뒤 22일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2차 전지훈련에서는 ‘미야자키 구춘 대회’ 참가를 포함해 총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3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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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세이브 216홀드' 불펜 3총사가 '42억'…이영하 '52억' 보다 싸다, KIA 오프시즌 막판 충격 반전

[OSEN=조형래 기자] 박찬호(두산), 최형우(삼성)를 뺏기면서 오프시즌을 우울하게 보내는 듯 했던 KIA 타이거즈가 오프시즌 막판,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막판 뒤집기 대영입에 성공했다. KIA는 21일 시장에 남아있던 불펜 투수들을 싹쓸이 했다. 이날 KIA는 조상우를 붙잡았고 좌완 투수 김범수, 우완 투수 홍건희를 동시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내부 FA였던 조상우와 2년 총액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하면서 기나 긴 협상에 종지부를 찍었다. KIA와 조상우는 협상에 간극이 있었다. 타 구단 이적도 쉽지 않았던 상황. 결국 KIA와 조상우는 2년 계약 후 추후 옵트아웃 혹은 비FA 다년계약 등을 노려볼 수 있는 조건에 합의하면서 스프링캠프 직전, 파국을 막았다. 조상우는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 출국길에 오른다. 그러나 KIA는 불펜 보강의 뜻을 계속 이어갔다. 원 소속팀 한화와 협상이 지지부진했던 좌완 불펜 김범수까지 품었다. 김범수와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에 영입했다.  김범수는 지난해 73경기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48이닝 12자책점), 41탈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예비 FA’ 효과를 받으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한 시즌을 보냈다.  최고 150km를 뿌리는 좌완 불펜 투수은 활용가치가 당연히 높다. 시장 개장 당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도 이 때문이다. B등급 FA였고 시장 개장 당시 선수 측이 원하던 수준이 높았지만 점점 낮아졌다. 그러나 결국 한화와는 합의에 실패했고 KIA가 접근해서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두산에서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베테랑 우완 투수 홍건희까지 KIA가 품었다. 홍건희는 당초 FA가 나이었다. 홍건희는 2023시즌이 끝나고 두산과 2+2년 최대 24억5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2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당시 첫 2년 동안 인센티브 포함해 9억5000만원, 이후 2년 15억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에도 두산은 2년 계약이 끝나고 선수 옵션이 있었고 옵트아웃을 발동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조건이었다.  홍건희는 계약 첫 해인 2024년 65경기(59⅓이닝)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2.73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시범경기 초반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했고 6월에서야 1군에 올라와 20경기(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에 그쳤다. 그럼에도 홍건희는 옵트아웃으로 시장에 나왔다. 보상금, 보상선수가 없지만 홍건희에 대한 수요도 잠잠했다. 하지만 KIA가 홍건희를 6년 만에 다시 데려오면서 불펜진 자원을 늘렸다. KIA와 홍건희는 2020년 이후 6년 만의 재결합이다.  이들 3명은 통산 152세이브, 216홀드를 합작했다. 리그 수준급 불펜 투수들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그런데 이들 3명을 영입하는데 42억원만 들였다. ‘오버페이’를 지양하는 KIA 구단의 기조에도 부합하는 불펜 3인방 계약이었다. 무엇보다 이들 3명의 총액이 1명의 총액보다 적다. 이번 겨울 FA 자격을 얻은 이영하가 4년 52억원에 두산과 계약했다. 이영하는 지난해 FA 시즌 73경기(66⅔이닝)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기록했다. 통산 355경기 60승 46패 9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71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 투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기에 52억원의 가치를 책정 받았다.불펜 투수로 가치가 더 훌륭한 커리어를 보냈고 가치는 더 높을 수 있는 불펜 투수 3명을 이영하의 총액보다 더 적은 금액에 붙잡은 KIA다. 다른 구단들과 달리,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유격수 제리드 데일을 쓰는 KIA 입장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합리적인 금액으로 불펜 3명을 영입하며 불펜진을 두툼하게 만들었다. 주전 유격수이자 리드오프(박찬호), 구단의 구심점 베테랑이자 4번 타자(최형우)를 떠나 보낸 공백을 완전히 채우기는 힘들다. 우울하게 오프시즌을 마무리 짓는 듯 했던 KIA였지만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대반전을 이룩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1. 0:40

김범수 3년 20억원-홍건희 1년 7억원 전격 영입...KIA , 조상우까지 불펜 3인방 한방에 품었다 [오피셜]

[OSEN=조형래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내부 FA 조상우를 붙잡은데 이어 투수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하며 불펜 전력 보강에 나섰다.  KIA는 21일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범수는 2025년까지 11시즌 동안 481경기에 출전, 27승 5세이브 72홀드 484탈삼진과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엔 73경기에 나서며 48이닝 동안 2승 2세이브 6홀드 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5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김범수는 “좋은 제안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팬들께서 거는 기대감이 크실 텐데,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한화 이글스 팬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KIA는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는 이로써 6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에 지명돼 KIA에 입단한 홍건희는 12시즌 동안 488경기에 등판, 677이닝을 투구하며 27승 58세이브 55홀드 602탈삼진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20경기에 나서 16이닝을 투구하며 2승 15탈삼진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했다. 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김범수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불펜 투수로,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홍건희에 대해서는 “마무리, 셋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이다.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젊은 선수가 많은 팀 불펜에서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불펜 보강에 대해 KIA 관계자는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불펜 보강을 모색했다.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다시 한번 불펜의 약점이 거론돼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며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아시아 쿼터를 야수로 선택한 점도 이번 영입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약을 마친 김범수와 홍건희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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