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공을 맞교 교체됐다. 최형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0년 만에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의 시범경기 첫 경기. 삼성은 1회초 한화 선발 왕옌청 상대 김지찬이 끈질긴 9구 승부 끝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성윤의 중전안타로 경기가 시작하자마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지는 최형우의 타석, 최형우는 초구 145km/h 직구를 골라냈다. 그런데 왕옌청이 던진 2구 124km/h 커브가 최형우의 팔꿈치 쪽을 향했다. 보호대를 스쳤으나 고통이 고스란히 전달될 부위였다. 최형우는 고통스럽다는 듯 어두운 표정을 짓다 1루로 향했다. 이후 삼성은 르윈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고, 김영웅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이재현 볼넷, 강민호 적시타로 3-0으로 앞서며 1회를 끝냈다. 최형우는 강민호의 적시타 때 무사히 홈을 밟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왔으나, 1회말 수비와 함께 이성규과 교체되며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형우 선수는 현재 아이싱 중이며, 관리 차원에서 교체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형우는 오랜만에 좌익수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1회부터 교체가 되면서 실전 수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의 수비 투입에 대해 "오늘은 날씨가 좋다. 원래 오키나와 마지막 경기도 출전하기로 했는데 발마이 너무 많이 불었다"고 돌아봤다. 박 감독은 "형우한테 '오늘은 바람 안 분다'고 했더니 '이런 날씨는 이지(easy)입니다'라고 하더라. 자신만만하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안 불고 한 번 테스트를 시켜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는데,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되며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다. 이미 부상 선수가 많은 삼성으로선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1. 21:54
[OSEN=손찬익 기자] 일본의 스포츠 데이터 전문 업체인 '데이터 스타디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 예선 C조 베스트 멤버를 공개했다. 투수 3명과 야수 9명을 선정한 '데이터 스타디움'은 "베스트 나인은 준결승 이상 진출한 팀 선수로 뽑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일본과 맞붙은 C조에 편성된 팀 선수 가운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베스트 나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 가운데 투수 노경은과 1루수 문보경이 이름을 올렸다. 노경은은 3차례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데이터 스타디움'은 노경은에 대해 "1라운드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등판해 총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회 기간 동안 42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국의 베테랑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했다. 또 "8강 진출을 확정한 호주전에서는 선발 손주영이 2회 투구 연습 도중 팔꿈치 이상을 호소하며 긴급 강판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위기를 구했다"고 소개했다. 문보경은 4경기에서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 1.779를 찍으며 한국 타선을 이끌었다. 문보경이 류지현호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데이터 스타디움'은 "문보경은 첫 경기였던 체코전에서는 1회 선제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점을 기록했다. 일본전과 대만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한 그는 1라운드 통과가 걸린 호주전에서 다시 한 번 맹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2개의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국을 4개 대회 만의 1라운드 통과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득점권에서는 6타수 5안타를 기록하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4경기에서 총 11타점을 올렸다"고 문보경의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높이 샀다. 한편 ▲투수 노경은, 쉬뤄시(대만), 타네이치 아츠키(일본) ▲포수 와카츠키 켄야(일본) ▲1루수 문보경 ▲2루수 정쭝저(대만) ▲3루수 커티스 미드(호주) ▲유격수 겐다 소스케(일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 스즈키 세이야(이상 일본),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대만)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1. 21:45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오버하는게 맞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WBC 8강 주역으로 활약한 베테랑 필승맨 노경은과 마무리 조병현에게 박수를 보냈다. 대회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더라도 문제없이 잘할 것이라는 신뢰도 보냈다. 동시에 빠른 준비로 인해 은근히 걱정을 하면서 부상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중도 밝혔다. 42살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노경은은 1라운드 마지막 상대 호주전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의 결정적인 밑돌을 깔았다. 선발 손주영이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하자 긴급 등판해 무사 1루에서 병살을 유도하는 등 노련한 투구로 호주 타선의 공세를 차단했다. 기적적인 8강 티켓을 거머쥐고 그라운드에서 후배들과 환호작약했다. "(42살의 나이에) 내가 대표팀에 뽑힌 이유를 증명해서 기쁘다"는 울림있는 소감으로 또 한번의 박수를 받았다. 8강 격전지 마이애미행 전세기안에서 42번째 생일을 맞아 후배들의 축하케�葯� 받는 등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조병현은 호주전에서 8회말 1사1루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5개를 잡아내고 7-2 승리를 지켰다. 피안타 없이 볼넷 2개를 내주었지만 돌덩이 같은 구위로 실점을 막아냈다. 마무리는 통산 1이닝 정도를 책임지지만 조병현은 태극마크를 위해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투혼으로 기적의 티켓을 선물했다. 3월에 아웃카운트 5개는 이례적이다.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소속팀 사령탑 위치에서는 두 투수의 활약이 기쁘면서도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예년과 달리 WBC 준비하느라 빨리 몸을 만든데다 경기에서 전력투구를 했다. 3월 초에 이렇게 던진 경험이 없다. 행여 몸에 무리가 갈수도 있다. 워낙 팀 마운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터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12일 KIA와 시범경기를 위해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이숭용 감독은 "경은이가 2이닝을 던진 적이 있었나? 그런 생각을 갖기는 했다"며 마음 한 켠의 우려와 걱저을 감추지는 않았다. 그러면서도 "나라를 대표해서 나갔다. 오버하는게 맞다. 너무 잘해서 8강 갔다. 대표팀이 성적을 내야 야구붐도 일어나고 흥행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를 계속 봐왔는데 돌아오더라도 별다른 걱정하지 않는다. 안좋아도 자신의 매카니즘을 알고 바로바로 잡고 만들어낸다"며 "돌아오면 좀 머리는 아프겠지만 관리해야한다. 빨리 준비했으니 가을야구까지 감안하면 오래 야구장에 있어야 한다. 투수 파트와 트레이닝 파트가 관리하는 방법을 찾겠다"며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마도 WBC 출전 선수를 보는 다른 사령탑들도 마찬가지 생각일 것이다. 결국 손주영은 귀국해 검진결과 팔꿈치 염증 판정을 받아 재활기간이 필요하다. 다시 선발투수로 몸을 만들어야 하기에 개막 선발로테이션 합류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표선수들이 WBC에서 복귀하면 각팀들도 철저한 관리와 부상 방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1. 21:40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준결승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전 전승으로 D조 1위에 오른 도미니카공화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C조 2위를 차지한 한국과 8강전을 치른다. 또 이날 A∼D조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나 8강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기면 이탈리아(B조 1위)-푸에르토리코(A조 2위) 승자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일본(C조 1위)-베네수엘라(D조 2위) 경기에서 이긴 팀은 캐나다(A조 1위)-미국(B조 2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류지현 호는 부상으로 이탈한 왼손 투수 손주영의 대체 선수 없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류 감독은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 강팀이지만, 우리도 1라운드에서 일본 같은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평정심을 유지하며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11. 21:04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맷 매닝의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에 대한 질문에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바로 뛸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연봉 100만 달러 조건에 사인했던 맷 매닝은 지난달 24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총 38구를 던졌고, 최고 148km 직구 구속을 보였다. 기대 이하의 내용을 보인 매닝은 이튿날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26일 한국로 귀국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팔꿈치와 인대가 붙어 있는 부분에 큰 손상이 발견되면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고, 결국 삼성은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매닝 최근 몇 년간 KBO는 물론 NPB(일본프로야구) 구단들도 눈독을 들였던 자원으로, 2016년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에 1라운드(9순위) 지명을 받았고, 2021년부터 4년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50경기를 모두 선발로만 던졌다. 254이닝을 던지며 11승15패, 평균자책점 4.43, WHIP 1.29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한국행을 선택해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공식 경기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나게 됐다. 삼성은 대체 투수로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에서 뛰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영입을 추진했으나, 헤이수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40인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무산됐다. 헤이수스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베네수엘라 대표팀 소속으로 이스라엘전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헤이수스도 우리가 접촉을 하고 있었는데, WBC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로스터까지 들어가면서 물 건너간 상황이다"라며 "다른 리스트를 보고 있다. 단장님도 들어오셨으니까, 조만간 외국인 선수도 정리가 돼서 발표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1. 21:01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안)현민이는 할 일 다 했죠.”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2일 부순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기적의 8강 순간에 대해 되돌아봤다. 한국은 지난 9일 WBC 1라운드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1승2패였던 한국은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라는 조건으로 승리를 해야만 경우의 수를 �뎔�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이 이 어려운 경우의 수를 뚫었다. 특히 6-1로 앞서던 8회말 실점을 허용하면서 6-2로 격차가 좁혀졌다. 9회초 득점을 하지 못하면 한국은 1라운드 탈락이었다. 그런데 한국에 기적적으로 행운들이 따라왔다. 9회 선두타자 김도영의 볼넷과 이정후의 땅볼 때 호주 유격수 제리드 데일의 실책으로 1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정후의 타구는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유격수 쪽으로 흘렀다. 투수 글러브에 굴절되지 않았자면 여지 없는 병살타 코스였다. 그러나 기적들이 모이고 모이면서 한국은 기회를 창출했고 안현민에게 타점 기회가 왔다. 더도 말고 딱 1점이 필요한 상황. 앞서 타점 기회들을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긴 4번 타자 안현민은 가장 중요한 순간 해결사가 됐다. 초구를 때려내서 3루 주자를 충분히 불러들일 수 있는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한국의 8강행을 확정지었다. 홈런급 희생플라이였다. 이강철 감독도 이를 지켜보면서 “못 치면 역적이 되는 것인데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마음 편하게 보고 있다가 왜 거기서 현민이에게 딱 걸리냐고 생각했다”라며그래도 바로 초구에 해결을 하길래 다행이다고 생각했다. 현민이도, 우리 애들도 할 일 다 했다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사령탑의 수장으로서 제자들이 대표팀을 위해 선전하고 또 마음 아픈 일이 없기를 기도했다. KT는 안현민 외에도 투수진에서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 등 핵심 선수들이 참가했다. 고영표는 운명의 한일전 선발로 등판했고 소형준은 조별라운드 체코전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호주전 2이닝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박영현도 대표팀의 필승조로서 중요한 순간 등판해 경기를 책임지며 대표팀의 8강행에 기여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1. 21:00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삼성 양창섭, 한화 왕옌청이 등판한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한지윤(좌익수) 김태연(3루수) 하주석(2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청백전부터 1군에 합류한 손아섭은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아섭이가 아니고 (한)지윤이가 먼저 나간다. 이제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손아섭 선수가 레프트에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던 손아섭은 해를 넘겨서도 팀을 찾지 못하다 지난 5일 한화와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손아섭은 계약 후 호주 멜버른이 아닌 퓨처스팀이 훈련 중인 고치에서 캠프를 시작했다. 1군 선수단이 1차 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 실전 경기를 시작할 때에도 손아섭은 1군 선수단으로 합류하지 않고 퓨처스팀에 머물렀다. 캠프 합류 시점이 다소 늦었던 만큼,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이후 9일 자체 청백전에 퓨처스팀으로 나와 9일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0일 1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리고 이날 시범경기부터 정식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라인업 구성이 유연해지도록 손아섭을 올해 좌익수로도 자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아무래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 기다렸다가 결국 뒤에 대타로 나가는 건데, 그럼 본인도 조금 그렇다. 그래서 일단 레프트에 치중해서 훈련을 많이 시킬 거고, 경기도 그쪽에서 많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은 "손아섭 선수와는 오늘도 봤고, 아직 충분한 이야기는 못 나눠봤지만 내일 고참들과 식사 자리가 있으니까,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1. 20:30
[OSEN=창원, 한용섭 기자] "복귀한 이후에도 3경기 정도는 100% 상태가 아닐텐데..."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부상당한 손주영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12일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전날 병원 검진 결과가 나온 손주영의 상태와 복귀 일정에 대해 언급해다. 염 감독은 "팔 상태는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염증으로 열흘 쉬면 빌드업 하고 던지려면 한 달 반 걸린다. 복귀해도 3경기 정도 던져야 정상 궤도로 들어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봐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4번 정도 빠지고, 복귀해서 3경기 정도까지 생각하면 7~8경기까지 걸린다"고 덧붙였다. 손주영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아시아쿼터로 뽑은 라클란 웰스가 임시 선발로 들어간다. 호주 WBC 대표팀으로 출전한 웰스는 한국으로 귀국했고, 며칠 쉰다. 웰스는 주말 롯데와 시범경기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염 감독은 "손주영은 4월 중순쯤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손주영 복귀도 중요하지만, 웰스를 중간으로 써야 하는데 불펜이 한 명 빠진다. 왼손 승리조 핵심으로 생각하고 영입했는데, 불펜까지 구멍이 난다"고 아쉬워했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호주와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2회 마운드에 다시 오른 손주영은 공을 던지지 못하고 내려왔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로 올라가 손주영의 몸 상태를 살폈고, 심판과 이야기를 나눈 후 손주영을 교체했다. 한국 대표팀은 "손주영 선수는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호주를 7-2로 꺾고,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고, 8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타게 됐다. 그러나 손주영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타지 못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손주영은 10일 일본에서 귀국해 11일 정밀 검진을 받았다. LG 구단은 11일 오후 “손주영 선수는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1. 20:20
[OSEN=이천,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재활 중인 안우진의 근황을 전했다. 안우진은 작년 9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키움의 2군 청백전에 참가했는데 벌칙 펑고 훈련을 하다가 어깨를 다쳤다. 8월 오른쪽 어깨 견봉 쇄골 관절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장기 재활 중에 있다.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이 지금 80% 정도 피칭을 하고 있다. 통증이 없다고 하니까 다행이다”라며 “피칭하는 모습을 보고 등판 일정을 짜야할 거 같다. 지금 당장 정확히 언제 던진다는 계획은 없다. 트레이닝파트에서 잘 점검하고 체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5~6월 복귀를 목표로 잡은 안우진은 스프링캠프에서 복귀 시점을 6~7월로 늦췄다. 그런데 예상보다 재활 페이스가 빨라 원래대로 5~6월 에이스의 묵직한 돌직구를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을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듯하다. 변수는 날씨와 재활 도중 통증인데 그렇게 될 경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딜레이가 될 수 있다. 지금 여기서 안우진이 향후 언제 던진다는 이야기를 섣불리 못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맞아 트렌턴 브룩스(1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임지열(좌익수) 최주환(3루수) 박찬혁(우익수) 임병욱(중견수) 어준서(유격수) 김건희(포수) 박한결(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며, 3이닝 60구 미만이 계획됐다. 관전 포인트는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따른 최주환의 3루수 전향이다. 설종진 감독은 “우리가 가장 보강할 포지션이 3루수인데 최주환이 3루수로 나간다. 안치홍도 3루수 훈련을 했지만, 1루수, 지명타자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라며 “최주환이 3루수 훈련을 많이 했다. 지금까지 실수 없이 잘해왔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계속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1. 20:04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가 연습경기에서 최고 145km 구속을 찍었다. 구창모는 11일 LG 트윈스 2군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투구 수를 60개 정도 목표로 등판했는데, 4이닝을 59구로 끝냈다. 강민균에게 홈런 한 방을 허용했다. 이호준 감독은 구창모가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빌드업 과정에서는 구속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2월 중순에는 구속이 135~136km 정도 나왔다"고 했다.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 구창모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80~90% 상태까지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5선발 자리를 놓고 신민혁, 김녹원, 김태경을 두고 테스트할 뜻을 보였다. 작년 9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신민혁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신예 김태경이 캠프에서 구속이 145km까지 나오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고 한다. NC는 12일 마산구장에서 LG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신재인(3루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김휘집(유격수) 오장한(중견수) 이우성(지명타자) 서호철(1루수) 김정호(포수) 박시원(우익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커티스 테일러. 6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한편 창원NC파크는 최근 내야와 외야 일부에 잔디 교체 공사를 했다. 작업 이후 잔디가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은 상태라 마산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1. 19:42
[OSEN=이천, 이후광 기자] “(김)택연이가 올라갈 때 가슴이 떨리더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간 한국 선수들 응원을 많이 했다. 경기를 다 라이브로 시청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예선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7-2 기적의 승리를 거두며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일 대만전에서 연장 접접 끝 4-5 석패를 당한 한국은 호주를 맞아 5점차 이상으로 이기되, 2점 이하를 내줘야하는 악조건에 놓였다. 한국은 선발 손주영이 부상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되는 악재 속에서 벌떼야구로 호주 타선을 2실점으로 묶었고, 타선은 문보경의 4타점 원맨쇼에 힘입어 7점을 뽑아냈다. 호주, 대만과 2승 2패 동률을 이룬 가운데 실점률에서 근소하게 앞서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WBC 대표팀 투수코치 임무를 수행하다가 두산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원형 감독이 가장 긴장한 순간은 마무리 김택연이 호주전 마운드에 오를 때였다. 제자가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지만, 7-2 기적의 스코어가 나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원형 감독은 “6-1에서 (김)택연이가 올라갔을 때 가슴이 긴장되더라. 사실 0-0 상황이 아니었나. 잘 던지기를 응원했다”라며 “점수를 주고 큰일 났다 싶었는데 다행히 극적으로 원하는 점수가 나왔다. 조병현이 잘 막아서 이겼는데 어떻게 보면 8강 진출이 KBO리그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아픔을 통해 성장했을 김택연의 투구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형 감독은 “택연이는 계속 경기를 해야하는 선수인데 압박감 속에서 힘들었을 것이다. 이제 호주도 무시를 못하는 팀이다”라며 “선수가 그런 타자들을 상대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오면 아마 엄청난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곽빈, 김택연의 두산 복귀 후 플랜도 들을 수 있었다. 김원형 감독은 “대회를 다 마치고 돌아오는 시점을 봐야 한다. 아마 개막을 앞두고 조금 타이트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WBC 경기를 체크할 것이고, 만일 출전을 안 한다면 여기 와서 어느 정도 휴식을 가진 뒤 시범경기를 소화해야할 거 같다. 곽빈의 경우 선발투수라 WBC에서 투구수 체크도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1. 19:19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올해 스프링캠프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던 ‘도박 4인방’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훈련을 재개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도박 4인방의 현재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구단은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이번주 월요일(9일)부터 근신 조치를 해제했고 경남 밀양 3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림팀’으로 명명된 3군은 문동환 투수 겸 총괄 코치를 비롯해 용덕한 배터리코치, 유민상 타격코치, 박정현 수비코치가 지도를 하고 있다. 2군에 합류하지 못한 소수의 인원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일단 롯데는 이들에게 다시 기회를 준 셈이다.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2월 중순,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현지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은 전자 베팅 게임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구단은 스프링캠프에서 이들을 즉시 귀국시켰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대만에서 도박 자체는 불법으로 분류돼 있지만 이들이 방문한 사행성 오락실은 대만 당국의 허가를 받은 합법적 시설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 파친코 등 사행성 오락실 방문 자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들의 부주의함이 도마에 올랐다. 구단은 수차례 선수단 대상 윤리 교육을 실시했지만, 이들의 일탈에 충격을 받았고 엄정 징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구단은 이들에게 귀국을 지시한 이후 선수단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하는 등 근신 처분을 내렸다. 일단 KBO 상벌위원회는 품위손상행위 규정을 근거로 사행성 오락실 3차례 방문이 확인된 김동혁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엄정 징계를 예고했지만 구단 상벌위원회가 면밀한 검토 끝에 선수들에 대한 징계 대신 이강훈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이 셀프 징계를 받았다. 구단 현장 관리 스태프들에게도 징계를 내리며 선수단 관리 소홀에 책임을 졌다. 구단은 “선수들의 개인 일탈에 의해 발생한 사안이지만, 구단도 전지훈련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단장에게 중징계 조치와 함께 담당 프런트 매니저들에게도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팬 분들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 재정비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습니다. 선수단 운영을 포함해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강화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6시즌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1. 19:11
MBC 청룡 초대 감독이자 그 후신인 LG 트윈스를 창단 첫 우승(1990년)으로 이끌었던 백인천(84) 전 감독을 돕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뇌경색 등 여러 질병으로 장기간 투병 중인 백인천 전 감독이 최근 입원비조차 마련하지 못해 큰 괴로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그의 모교인 경동고 동문 들을 중심으로 ‘백인천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경동고 총동문회(회장 김상순)는 백 전 감독의 딱한 사정이 보도된 뒤 (2월 25일 OSEN 기사 ‘4할의 전설’ 백인천, 장기간 투병 중…‘온정의 손길’ 마저 끊겨, 병원비 조달조차 힘겨운 딱한 처지에 놓여, 참조) 우선 화급한 입원비를 건넸다. 그와 더불어 허구연 KBO 총재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관차 일본 도쿄로 떠나기에 앞서 치료비를 백 전 감독에게 전달했다. 유영구 전 KBO 총재는 야구계 지인들에게 ‘백인천 돕기’ 동참을 호소하는 글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경동고 야구부 감독을 지냈던 이문규 씨는 “고교 후배이자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겠다”며 소정의 성금을 보냈다. 백인천 전 감독은 이들의 긴급지원 덕분에 지난 3월 1일에 천안 단국대 의대 부속병원에 입원, 발가락 골절에 따른 절단(새끼발가락) 수술을 하는 등 집중 치료를 받고 일단 6일에 퇴원했다. 현재 상태는 욕창은 거의 가라앉았으나 발뒤꿈치가 깊게 파여 상한 부분은 원상회복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백 전 감독의 요양보호사는 김소식 전 야구협회 부회장에게 “감독님 건강상태가 연세도 있지만 누워계시는 시간이 많다 보니 피부조직이 약하고 혈관도 힘이 없어 병원치료도 특별히 다스려야 하는 체질입니다. 혈관이 막혀 작은 상처도 쉽게 치료가 안 되고, 3년 전에 깊은 상처로 결국 발목 절단까지 결론을 내린 경험도 있기에 급하게 응급실로 바로 가셔서 입원했습니다”고 경위를 전했다. 발가락 골절상과 관련, 백 전 감독은 새끼발가락은 외상치료만으론 해결이 어려워 결국 절단을 했고 뒤꿈치 상처는 염증 제거로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것. 그렇지만 입원 도중 섬망 증세를 보일 정도로 여전히 썩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백 전 감독은 “내 발가락이 3개밖에 없네”라며 희미한 웃음을 지으면서 “하나씩 미리 버리고 가면 하늘나라도 빨리 간다”는 농담도 했다고 한다. 이번에 경동고 동문 등 주변의 지원에 대해 백 전 감독은 “동창들도 고통받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는 인사를 건넸다. 현재 이철광 전 경동고 총동문회장 등이 앞장서 ‘백인천 후원회’를 발족했고, 경동고 동기회(17회. 경수회 회장 송두진)도 후원 모임을 만들면서 “잊을 수 없는 ‘4할 타자’ 백인천, 그가 겪고 있는 시련, 우리 17회 동기들의 자부심이었던 백 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던 친구이다. 하지만 그는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구회말 투아웃의 상황을 맞이했다”며 “백 감독 외에도 어렵게 투병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만 기왕 공론화한 김에 큰 결실이 있기를 기대하며 백 감독이 힘내서 끝까지 투병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 전 감독은 뇌경색 4번, 뇌출혈 한번 등으로 몸조차 가누기 힘든 형편이지만 쓰러질 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나 ‘초인적인 의지’로 버텨내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김소식 위원님 외 많은 분들이 애써주셔서 지원금과 기도 덕분에 이렇게 치료할 수 있어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더군다나 총 동창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후원회를 발족해서 희망을 주시고 주변 동창분들도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는데 감독님께서도 다들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어요.”라고 전했다. 글. 홍윤표 OSEN 선임기자. 사진. 백인천 전 감독 측 제공 홍윤표
2026.03.11. 19:10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앞에서 잘해주어야 한다". KIA 타이거즈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라인업을 내놓았다.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2루수) 김호령(중견수)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한준수(포수) 박민(3루수) 정현창(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윤도현을 리드오프 겸 2루수, 김호령을 2번에 배치했다. 새 외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3번타자로 기용했다. 나성범이 4번타자로 나섰다. WBC에 출전한 김도영(3루수)과 제리드 데일(유격수) 대신 박민과 정현창을 내세웠다. 두 선수가 복귀하면 주전라인업이 완성된다. 이 감독은 리드오프진 구성을 타선의 키로 판단하고 있다. 제리드 데일을 리드오프로 낙점했지만 2번타자를 놓고 고민이 크다. 윤도현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지만 김호령도 후보이다. "우리 타선에서 1~2번이 중요하다. 데일을 포함해 도현이 또는 호령이가 잘해주면 좋다. 잘 안되면 김선빈을 2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면 중심타선에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도현의 활약을 기대했다. 타격능력을 살리기 위해 2루수와 1루수로 폭넙게 기용할 예정이다. "시범경기에서 1루 2루 모두 기용하겠다. 선빈이가 지명타자로 가면 2루수로 나서고, (1루수) 오선우가 약점있는 투수를 만나면 도현이가 1루수 스타팅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1. 19:01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3.11. 18:44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1라운드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유일한 미출장 선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의 엔트리 30명은 투수 15명, 야수 15명이다. 야수 15명은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도 출장하며 모든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가 열린 일본 도쿄돔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수 15명 중에서 송승기만 유일하게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송승기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 평가전에서 등판한 것이 마지막이다. 0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오릭스전에서 송승기는 4회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시모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히로오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나카가와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 주자들이 태그업으로 진루해 1사 2루와 3루 위기에 몰렸다. 송승기는 스기사와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고, 후쿠나가를 삼진으로 잡고 2아웃이 됐다. 그러나 무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실점 후 니시카와를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2사 만루가 됐다. 이후 송승기는 고우석으로 교체됐고, 고우석이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송승기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도쿄돔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송승기는 체코전에도 등판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일본, 대만, 호주전까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1승 2패로 탈락 벼랑 끝에 몰렸던 대표팀은 마지막 호주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하면서, 기적과 같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11일 자정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는 전세기를 타고 떠났다. 송승기는 마이애미행 전세기에서 살짝 미소를 머금은 인증샷을 남겼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8강전을 치른다. 8강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다. 두 팀은 12일 오전 9시 맞대결을 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1. 18:43
[OSEN=이천,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첫 시범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키움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박찬호(유격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양석환(1루수) 오명진(2루수) 김대한(좌익수) 김기연(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적생 박찬호가 2번에 위치했고, 좌익수 경쟁 중인 김대한이 첫 시범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날 경기는 김원형 신임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이기도 하다. 선발투수는 돌아온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다. 플렉센은 2026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 조건에 두산으로 컴백했다. 2020시즌 두산에서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남긴 뒤 포스트시즌에 가을 에이스로 활약한 그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거쳐 6시즌 만에 두산 복귀를 택했다. 플렉센은 2026시즌 두산 선발 마운드를 이끌 1선발이다. 플렉센은 이날 65구를 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박신지, 타무라 이치로, 박치국, 최지강의 등판이 예정돼 있다. 김원형 감독은 "타무라, 박치국이 미야자키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오늘 스코어와 관계없이 무조건 경기에 내보낸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1. 18:25
[OSEN=손찬익 기자] 아쉬움은 남았지만 자부심도 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조국 파나마를 대표해 뛴 소감을 전했다. 파나마는 WBC A조 조별예선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다. 후라도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와의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파나마가 A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후라도는 조만간 삼성에 합류할 예정이다. 후라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니폼에 ‘파나마’라는 여섯 글자를 달고 뛰게 된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며 “아쉽게도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싸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WBC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조국을 대표할 기회를 준 코칭스태프와 출전을 허락해준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1일 “후라도가 WBC 대표팀에 대한 애착이 강했는데 1라운드에서 탈락해 많이 속상할 것”이라며 “아쉬움은 있겠지만 팀에 돌아와 시차 적응을 잘하고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경기 잘 던지고 왔으니 그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라도는 WBC 참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파나마 매체 ‘엘 시글로 파나마’와의 인터뷰에서 “예선에는 두 번 참가했지만 WBC 본선은 처음이다. 매우 자랑스럽다. 내 나라를 대표해 뛴다는 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참가 의사를 물었고 그래서 이 자리에 있다”며 “우리는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다. 나라의 이름을 높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가슴에 새긴 ‘파나마’라는 이름은 곧 나라 전체를 의미한다.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경험 역시 그의 자신감의 배경이 됐다. 그는 아시아 야구를 매우 경쟁적인 무대로 평가하며 꾸준함과 마운드에서의 지능을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후라도는 “리그는 매우 경쟁적이다. 매 경기 조정이 필요하다. 빗맞은 타구도 안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경기당 8~9개의 안타가 나오기도 한다”며 “그래서 지능이 중요하다. 나는 스스로를 지능적인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라도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97⅓이닝을 소화하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2023년 KBO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는 삼성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1. 18:20
[OSEN=조형래 기자] 결국 새로운 한국계 선수의 합류는 불발됐다. 강속구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 대표팀 합류는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류지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FIU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에게 “오브라이언이 대표팀에 합류하기 힘들다고 연락해 왔고,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역시 같은 의견을 전달해 왔다”라면서 “오브라이언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길 원했지만 전날 등판 결과가 좋지 않아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냉정하게 판단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WBC 8강에 기적적으로 올라선 한국 대표팀은 현재 투수가 1명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와의 조별라운드 최종전 선발 등판한 손주영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 만에 내려갔고,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채 귀국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소속팀 LG는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손주영의 WBC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손주영의 대체 선수로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유력하게 거촌됐다. 혼혈 선수로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가 부상으로 빠진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42경기 48이닝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 45탈삼진, 22볼넷, WHIP 1.15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01마일(162.5km)의 싱커를 바탕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책임졌다. ‘준영’이라는 미들네임을 갖고 있는 오브라이언은 한국 대표팀 합류를 열망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앞둔 2월 말,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투구 훈련을 중단했고 결국 WBC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그래도 지난 8일 뉴욕 메츠전 복귀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9km를 기록하며 대표팀 합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1일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는 ⅔이닝 동안 4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1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 결과가 결국 오브라이언과 세인트루이스를 망설이게 했고 대표팀 합류가 최종 불발된 이유로 풀이할 수 있다. 어쨌든 한국은 추가적으로 1명의 투수를 더 선발해야 한다.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 이하 DPP)에는 문동주와 배찬승(삼성), 유영찬, 김택연이 등록돼 있다. 유영찬은 원태인의 대체선수로, 김택연은 오브라이언의 대체선수로 이미 대표팀에 합류했다. 남은 선수는 문동주와 배찬승.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대회 일정상 추가 합류는 어렵다면서 현재 엔트리 그대로 8강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1. 17:58
[OSEN=조형래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없다. 롯데는 키움 히어로즈와 유이하게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팀이 됐다. 하지만 WBC를 누비는 롯데 출신 선수가 없는 게 아니다. 2019년 롯데의 외국인 선수였던 브록 다익손이 캐나다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익손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히람비손 스타디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A조 3차전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7회부터 등판해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치면서 캐나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캐나다는 KBO리그 출신들이 모두 마운드를 책임졌고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는 ‘KBO 현역’ 맷 데이비슨(NC)가 포진해 있던 상황. 캐나다는 이날 선발 투수로 2024년 대체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조던 발라조빅이 등판했다. 발라조빅은 3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발라조빅의 뒤를 이어서는 지난해 NC에서 활약했던 좌완 로건 앨런이 마운드에 올라와 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1회 푸에르토리코에 선제 실점했지만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일러 오닐과 타일러 블랙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1로 역전했고 4회초 오웬 케이시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에이브러험 토로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4회말 실점을 한 캐나다는 3-2, 1점 차이로 쫓겼다. 하지만 7회 다익손이 마운드에 올라온 뒤 경기가 잠잠해졌다. 요동치던 경기를 다익손이 잠재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라운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푸에르토리코 타선을 상대로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면서 캐나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변의 결과였다. 결국 이 승리의 여세를 몰아서 캐나다는 12일, 쿠바를 7-2로 제압하면서 1라운드 성적 3승 1패를 기록, 1라운드 1위로 사상 첫 8강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그는 경기 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과 인터뷰에서 “마운드 위에서 내가 침착해 보였다면 정말 다행이다. 정말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라며 “대표팀을 위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생각이었다”고 강조했다. 다익손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셈. 다익손은 2월 막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너리그 소속 투수 카터 로웬의 불참으로 대체 선수로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대체 선수가 기적을 일군 셈이다. 다익손은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콜업에는 실패했다. 마이너리그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201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계약하면서 KBO리그 무대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SK에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대체 선수로 헨리 소사를 선택하면서 방출됐다. 하지만 역시 같은 헨리 소사를 노리고 있었던 롯데가 영입에 실패하자 대신 SK에서 방출된 다익손을 영입했다. 다익손은 KBO리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SK와 롯데에서 29경기 149⅓이닝 6승 10패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남기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2019년 롯데는 48승 93패 3무, 승률 3할4푼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다익손도 이 악몽을 함께했다. 하지만 다익손은 이후 대만프로야구에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퉁이 라이온스에서 2020년 우승을 이끄는 등 외국인 선수로서 성공신화를 써 내려갔다. 통산 119경기(115선발) 718이닝 50승 30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