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8강전을 앞두고 있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밟게 된 무대다. 극적으로 올라온 만큼 그들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WBC 무대에서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면서 “강력한 장타력을 앞세운 도미니카공화국과 조직력을 앞세운 한국의 충돌이다”고 주목했다. 14일 오전 7시30분 두 팀의 경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투수도 공개됐다. 한국은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고, 도미니카공화국은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내세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정상급 투수로 활약하다가 친정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고, 산체스는 지난해 32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3승 5패 212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으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그는 202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던 투수다. 그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핵타선’이다. 마운드도 탄탄했지만, 그보다 강력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후안 소토(뉴욕 메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한국 투수들이 경계해야 할 타자들이다. MLB.com은 “도미니카공화국은 조별리그 D조를 4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라이벌 베네수엘라를 꺾고 조 1위를 확정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면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압도적인 장타력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1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이는 2009년 멕시코가 세운 WBC 한 대회 최다 홈런 기록(14개)에 단 1개 차이다”고 주목했다. 게레로 주니어, 소토, 타티스 주니어, 오닐 크루스, 주니어 카미네로가 각각 2홈런을 터뜨렸고 훌리오 로드리게스, 케텔 마르테, 오스틴 웰스도 홈런 행렬에 가세했다. MLB.com은 한국에 대해 “도미니카공화국처럼 메이저리그 스타 군단은 아니지만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빅리거들을 살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LA 다저스의 김혜성, 그리고 베테랑 좌완 류현진이 중심을 잡는다. 이번 경기 선발은 류현진이 맡는다”면서 “또한 KBO리그의 젊은 스타들도 주목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2), KT 위즈 안현민(22) 등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LG 트윈스 문보경(25)의 활약이 눈부시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타율 5할3푼8리, OPS 1.779,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한국 타선을 이끌고 있다”고 주목했다. MLB.com은 “양 팀 모두 WBC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번 대회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3년 WBC 우승 이후 2023년 대회에서는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한국은 2009년 준우승 이후 처음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막강한 화력의 도미니카공화국과 투타 균형을 앞세운 한국이다. 극적으로 8강에 올라온 한국이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3. 4:10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중간에서 끊어먹지만 않겠다".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276홈런 거포 김재환(38)이 시범경기이지만 이적후 첫 홈런을 생산했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시범경기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화끈한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3-2 승리를 이끌고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결승타였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KIA 2년차이자 선발후보 김태형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고 슬라이더가 실투성으로 들어오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빠르고도 커다랗게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120m가 넘는 대형홈런이었다. 이적후 첫 아치였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총알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에 막혀 물러났다. 전날에도 삼진과 1루 땅볼에 그쳤으나 6회 우전 적시타를 날려 기분좋은 타점을 올렸고 다음날 화끈한 홈런아치로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환은 "캠프부터 밸런스나 감이 괜찮았는데 외야로 괜찮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외야 깊숙한 타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다"며 첫 홈런을 반겼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입단 이후 두산을 떠나 SSG로 전격 이적하는 선택을 했다. 선수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야구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의 선택이었다. 두산의 심장에서 이제는 SSG 신입생이었으니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이숭용 감독이 고참들은 개인적으로 휴식을 권했으나 유일하게 거절했다. "캠프에서 이틀 쉰 적이 없다. 오히려 나에게 좋지 않을 수도 있어서 그냥 했다. 감독님이 좋게 봐주셨다"며 웃었다. 이숭용 감독은 김재환의 재기를 확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 다시 정립했다. 좋을때 그림과 포인트만 집중하도록 했다. 이게 되면 홈런 30개 친다는 확신이 있다. 그리고 문학구장이라는 욕심을 버리고 스윙하면 된다. 오명준과 한유섬까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야구에 대한 자세나 훈련이 너무 좋다"고 기대했다. 김재환도 "감독님과 고민을 공유했는데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 캠프에서 유심히 했더니 자신감이 생기는 계가기 됐다. 좋았을때 기억을 찾고 싶지 않고 그냥 앞으로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했다. 문학구장을 생각하지 말자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다. 연습이나 시범경기 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빨간 모자를 쓰는 어색하지 않고 이제 ssg에 온 것이 실감난다. 캠프때는 검은색이었다. 에레디나나 정이형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 명준이나 유섬이도 좋은 타자이다. 내가 중간에서 끊어먹지만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각한다. 개막전에 잘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각오도 보였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3. 3:40
[OSEN=손찬익 기자] 홈런은 무섭지만 삼진도 많다. 결국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승부의 열쇠가 될 수 있다.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의 선발 투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은 말 그대로 ‘올스타 라인업’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오스틴 웰스(포수) 헤라르도 페르도모(유격수) 등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다. 지난해 이들의 홈런 합계는 무려 264개에 달한다. 타티스 주니어 25홈런, 마르테 28홈런, 소토 43홈런, 게레로 주니어 23홈런, 마차도 27홈런, 카미네로 45홈런, 로드리게스 32홈런, 웰스 21홈런, 페르도모 20홈런을 기록했다. 파괴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4경기에서 41득점 13홈런을 기록했다. 13홈런은 2009년 멕시코가 세운 12홈런을 넘어선 WBC 1라운드 최다 홈런 기록이다. 경기당 3개가 넘는 홈런을 터뜨린 셈이다. 하지만 이 화끈한 타선에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삼진이 많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이들 9명의 삼진 합계는 1020개에 달한다. 타티스 주니어 129삼진, 마르테 83삼진, 소토 137삼진, 게레로 주니어 94삼진, 마차도 131삼진, 카미네로 83삼진, 로드리게스 152삼진, 웰스 118삼진, 페르도모 83삼진이다. 모두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들이지만 그만큼 풀스윙을 하는 스타일이다. 장타력은 위협적이지만 타이밍이 흔들리면 삼진도 나올 수 있다. 결국 류현진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류현진은 직구 구속보다는 체인지업과 제구력, 타자 타이밍을 빼앗는 완급 조절이 강점인 투수다. 2009 WBC 준우승 멤버였던 이대호 SBS 해설위원도 류현진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이대호 해설위원은 “힘이 좋은 도미니카 타선을 상대로는 구위보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며 “류현진은 그런 면에서 도미니카 타선을 잠재울 가장 강력한 필승 카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야구공은 둥글다. 빅리거들이 즐비한 도미니카의 네임 밸류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며 “우리만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264홈런의 괴물 타선. 그러나 1020개의 삼진도 함께 안고 있는 라인업이다. 노련한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풀스윙 타선을 흔든다면, 이 승부는 충분히 한국 쪽으로 기울 수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3. 2:43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를 기록했다. 홈런 한 방이 옥에 티였지만. 톨허스트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54구 중 직구 17개, 커터 14개, 포크볼 12개, 커브 11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1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최정원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오장한과 박민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장한은 떨어지는 포크볼로 헛스윙, 박민우는 커터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ABS존의 바깥쪽 위 모서리에 걸쳤다. 2회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았다. 초구 직구(146km)가 한가운에 몰렸고, 김휘집이 이를 제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홈런 이후 권희동과 한재환을 연속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다. 서호철에게 1루 베이스 옆을 빠지는 2루타를 맞았으나, 김정호를 3루수 땅볼로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 다시 삼자범퇴로 끝냈다. 천재환과 최정원을 연속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오장한은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박민우와 김휘집을 연속으로 우익수 뜬공 아웃, 2사 후에 권희동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한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끝냈다. 톨허스트는 지난해 8경기(44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과 5차전 선발 중책을 맡아서, 13이닝 3실점, 2승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톨허스트는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올 시즌 볼넷 숫자를 줄이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언급했다. 지난해 44이닝을 던지며 17볼넷 45탈삼진, 9이닝당 볼넷이 3.27개로 조금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 후 톨허스트는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캠프에서도 중점을 두었던 볼넷을 내주지 않겠다는 것을 경기의 궁극적인 목표로 했다. 오늘 경기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넣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피칭했다.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경기에서는 직구, 커터,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으로 삼진 아웃을 잡은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앞으로 더 좋아져야할 부분들도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오늘은 일정하게 공을 던졌다는 부분이 만족스럽"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몸 상태는 80~85% 정도 올라온 것 같다. 얼마남지 않은 시즌에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남은 시범경기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3. 2:25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몬스터월을 넘기는 시원한 홈런이었다. 강백호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가 되는 홈런으로 3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강백호의 대포를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강백호는 한화와 삼성이 2-2로 맞서있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의 세 번째 투수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강백호는 이승현의 8구 145km/h 직구를 받아쳐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커다란 홈런을 만들어냈다. 강백호의 이적 후 첫 홈런. 몬스터월을 넘긴 것도 처음이었다. 경기 후 강백호는 "지금 컨디션이 워낙 좋다. 잘 맞은 게 많이 잡혀서 '왜 이렇게 잡히지' 하고 있었는데, 결과로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홈런 소감을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부터 타격 컨디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던 강백호는 "확실히 타격 쪽에서 확신을 갖고, 만족하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가대표팀으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치르고 있는 문현빈, 노시환 합류 후 타석에서의 전략에 대해서는 "그건 팀이 강해지는 거고, 내 뒤의 타자도 있고 모두 다 세기 때문에 타석에서의 구상은 똑같이 들어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아직은 시범경기인데도 대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체감하고 있다. 볼파크에는 12일과 13일 시범경기에 각각 1만1481명, 1만2065명이 들어오며 이틀 연속 1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찼다. 강백호는 "타석에 들어가면 '와' 많이 해주셔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한화 팬분들이 워낙 열정적이라고 듣고 왔고, 사실 KT에 있을 때도 충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왔기 때문에, 한화에도 많은 사랑 주시는구나 느끼고 싶다. 그럴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3. 2:00
프로야구가 올 시즌 처음 도입한 아시아 쿼터를 통해 KBO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들이 첫 공식 경기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SSG의 타케다 쇼타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에 그쳤으나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 타케다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기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는 SSG가 3-2로 승리했다. 지난 겨울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떠나 SSG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2회초 솔로홈런을 날리며 신고식을 했다. 키움의 일본 투수 가나쿠보 유토도 이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3이닝 동안 1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최고 구속 150㎞를 기록한 유토는 투구 수 61개 중 직구만 47개를 던지며 정면 승부를 펼쳤다. 키움은 유토가 내려간 뒤 마운드가 무너지며 1-8로 패했다. 롯데의 일본 투수 쿄야마 마사야는 부산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에서 3회까지 5안타와 볼넷 2개로 2실점 했다. 쿄야마는 1회초 연속 3안타로 2실점 했으나 이후 최고구속 15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6-6으로 맞선 8회초 kt 공격 도중 비가 내려 강우콜드 무승부가 됐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강백호의 마수걸이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3-2를 꺾었다. 2-2로 맞선 6회말 강백호가 우월 솔로포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9회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로 세이브를 올렸다. 창원에서는 LG와 NC가 5-5로 비겼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4이닝을 3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3.13. 1:43
[OSEN=한용섭 기자] “안타 하나 쳤는데 솔직히 행운이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한국은 14일 오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을 한다. 최강 타선인 도미니카의 타자들도 무시무시하지만, 상대 선발은 사이영상 2위 투수다. 도미니카는 크리스토퍼 산체스(30)를 한국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9일 한국이 호주를 꺾고 조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후, 이정후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일찌감치 도미니카 선발투수로 산체스를 예감하고 있었다. 티빙과 인터뷰에서 ‘도미니카 올라오면 산체스랑 맞붙을 수 있다’는 말에 이정후는 “네 맞아요. 크리스토퍼 산체스, 굿 체인지업. 내스티(nasty)해요. 없어져요”라고 감탄했다. 이어 “나는 한 번 상대했는데, 2타수 1삼진 안타 하나 쳤어요. 안타도 솔직히 럭키로 쳤다. 저마이도 상대해보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산체스에게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저마이 존스는 지난해 산체스 상대로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았다. 좌완 투수인 산체스는 202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32경기 202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212개를 기록했다. 피안타율 .227, WHIP 1.06으로 좋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198cm의 큰 키에서 내려꽂히는 싱커가 최고 구속 159km를 자랑한다. 또 변화구로는 체인지업이 기가 막히다. 싱커 평균 구속은 154km, 싱커에 이어 갑자기 휙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들어오면 타자들은 헛스윙이 나오기 쉽다. 산체스는 지난 7일 니카라과와 1라운드 첫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그러나 성적은 1⅓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안타, 2루타로 2점째를 허용했고, 이후 내야 땅볼로 3점째를 내줬다. 첫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두 경기 연속 부진할 거라는 희망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물론 미리 겁 먹을 필요도 없다. 대표팀에는 빠른 공에 강한 우타자 김도영이 있고, 문보경이 타격감도 좋다. 존스, 안현민, 위트컴, 박동원 등 우타자들이 많다. 산체스는 지난해 좌타자 피안타율은 1할8푼9리에 불과했지만, 우타자 피안타율은 2할3푼7리였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3. 1:40
[OSEN=부산, 조형래 기자] “1회에는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내 리듬 못 찾았다. 하지만 등판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쿄야마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BO 공식경기 첫 경기에서 불안함과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 이날 쿄야마는 패스트볼 최고 시속이 150km가 찍혔다. 패스트볼 29개, 커터 13개, 포크볼 15개, 슬라이더 5개, 커브 3개 등을 구사했다. 투구수는 65개. 하지만 스트라이크가 35개, 볼 30개일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다. 아시아쿼터 쿄야마의 보직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통해 김태형 감독 역시 보직에 대한 가늠을 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불안한 1회를 뒤로하고 2회부터는 비교적 안정감을 찾으면서 좋은 기억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쿄야마는 1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1회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중전안타, 유준규에게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빗맞은 타구였는데 좌익수 레이예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2루까지 향했다. 무사 2,3루 위기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실점 했다. 힐리어드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3연속 안타에 4연속 출루 허용. 무사 1,2루 위기에서 1회가 이어졌다. 하지만 허경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1사 2,3루를 만들었고 김상수도 투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2사 2,3루에서 장진혁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겨우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석을 삼진 처리했고, 이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후 최원준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지만 유준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2회는 실점 없이 넘겼다. 3회에도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힐리어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2사 후 아쉬움을 남겼다.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2사 1루에서 맞이한 김상수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에서는 장진혁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롯데는 4회부터 또 다른 선발 후보이자 롱릴리프 유력 자원인 이민석을 투입했다. 지난달 27일 일본 미야자키 구춘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당시에도 이날처럼 쿄야마가 마운드에 있을 때 빗줄기가 뿌리고 있었고 1회에 흔들렸다가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여러 악조건이 있었지만 결국 쿄야마가 이겨내야 하고 증명해야 한다. 경기 후 쿄야마는 이날 등판을 분석하면서 “1회에는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원래 리듬대로 공을 던지기 어려웠다”며 “특히 1,2번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에는 한복판에 공을 주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제구가 조금씩 벗어났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1회 투구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래도 2회부터는 점점 리듬을 찾으면서 내 투구를 할 수 있었다. 2,3회에는 힘을 조금 빼고 던지면서 밸런스가 좋아졌고, 그 결과도 괜찮게 나온 것 같다”며 “아직 시범경기이지만 등판을 거듭할수록 몸 상태와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정규시즌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은 맞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가능성을 봤고 또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대만 타이난 캠프부터 미야자키 캠프까지,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가 쿄야마의 부활을 위해 전담마크하기도 했다. 그 결실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투구 비중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커터도 효과를 보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는 쿄야마의 좋은 시절을 기억하고 데려왔다. 카네무라 총괄 역시 “일본프로야구 1군에서 6승을 했던,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자”라는 생각으로 쿄야마를 전담 지도했다. 쿄야마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1군 데뷔 시즌이었던 2018년 13경기 59이닝 6승 6패 평균자책점 5.64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일단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감안하고 데려온 선수다. 터지면 대박이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도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과연 롯데와 쿄야마는 대박의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일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3. 1:21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결국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와 KT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2차전 맞대결에서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최원준(중견수) 유준규(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힐리어드(1루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장진혁(좌익수) 김민석(포수) 이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케일럽 보쉴리.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한동희(1루수) 윤동희(우익수) 손호영(3루수) 한태양(2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한동희가 경기 시작 직전, 옆구리 뭉침 증세로 교체 됐다. 선발 투수는 아시아쿼터 투수 쿄야마 마사야. KT가 1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원준의 중전안타, 그리고 유준규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좌익수 레이예스가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가 공을 뒤로 빠뜨렸다. 무사 2,3루에서는 김현수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KT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 폭투와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이어간 KT. 허경민의 1루수 땅볼로 다시 한 번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상수가 투수 땅볼, 장진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1회말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황성빈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 레이예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 3루 주자가 아웃됐고 박승욱이 삼진을 당했다. 윤동희의 좌전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손호영의 3루 강습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3회말 역전했다. 선두타자 장두성의 유격수 내야안타, 박승욱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윤동희가 삼진을 당했지만 2사 1,2루에서 손호영의 좌선상 적시 2루타로 2-1로 달아났고 한태양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3-1을 만들었다. KT도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김민석이 포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강민의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정훈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불러들였지만 2루 주자가 3루에서 아웃됐다. 이후에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롯데도 4회말 달아났다. 4회말 전민재와 박재엽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황성빈이 2루수 땅볼을 때리며 1사 1,3루가 됐다. 황성빈은 2루 도루 성공. 장두성은 1루수 땅볼을 때리며 주자들을 불러들이지 못했지만 2사 2,3루에서 전준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5-3으로 달아났다. KT가 다시 앞서갔다. KT는 5회초 1사 후 손민석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장진혁이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4-5로 추격했다. 그러나 추가점은 역시 없었다. KT는 6회초에도 점수를 내며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정훈의 좌중간 2루타, 배정대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오윤석의 중전 적시타로 6-6이 됐다. 롯데도 달아났다. 6회말 선두타자 박재엽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조세진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장두성의 삼진과 조세진의 2루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대타 유강남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 6-5가 됐다. 박승욱의 볼넷과 김한홀의 중전안타로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롯데도 달아나지 못했다. KT가 다시 7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민석이 정현수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 6-6 동점이 됐다. 그러나 8회초 비가 갑자기 거세지기 시작했다. 경기 내내 오락가락하던 빗줄기는 갑자기 굵어졌고 8회초 중단과 동시에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됐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3. 0:02
[OSEN=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3일 이천에서 열린 키움과 시범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날 박찬호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박지훈이 쐐기 홈런을 터트렸다. 투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지난 시즌 10승(8패)을 올린 외국인 투수 잭로그는 이날 4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잭로그 이후 최원준이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이용찬이 1이닝 도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최주형이 1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9회 키움 마지막 공격은 서준오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카메론(우익수)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양석환(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오명진(2루수) 김민석(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점수는 두산이 먼저 내줬다. 잭로그가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안치홍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임지열에게 중전 안타를 뺏겼고, 박찬혁에게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잭로그는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았다. 그사이 두산 타자들은 5회 1점, 6회 4점, 7회 3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는 2사 3루에서 박찬호가 적시타를 때렸다. 6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윤준호가 좌익수 쪽 안타를 쳤고,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2루까지 갔다. 안재석의 우익수 쪽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2-1 역전에 성공했고, 양석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2점 차로 달아났다. 강승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오명진이 우익수 쪽 안타를 쳐 2사 1, 3루가 됐고 김민석의 좌전 적시타, 이유찬의 우중간 적시타로 5-1이 됐다. 두산은 7회 1사 2루에서 김인태의 중전 적시타, 2사 1루에서 박지훈의 우월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2. 23:49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NC와 경기에서 5-5로 비겼다. LG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4이닝(54구)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4이닝(49구)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LG는 천성호가 5타수 2안타 2타점, 이영빈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NC는 신인 신재인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이재원(좌익수) 천성호(3루수) 홍창기(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이영빈(2루수) 이주헌(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NC는 최정원(지명타자) 오장한(우익수) 박민우(2루수) 김휘집(유격수) 권희동(좌익수) 한재환(1루수) 서호철(3루수) 김정호(포수) 천재환(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NC는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휘집이 상대 선발 톨허스트의 초구 직구(146km)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120m. LG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3회초 1사 후 이주헌이 NC 선발 신민혁과 승부에서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직구(132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6회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이재원이 바뀐 투수 하준영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천성호는 좌전 안타, 홍창기는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NC는 원종해로 투수를 교체했다. 오스틴이 2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리면서 3루주자가 득점, 2-1로 앞서 나갔다. 2사 3루에서 NC는 투수를 다시 김재열로 교체했다. 문성주 타석에서 투수 폭투가 나와 3루주자가 득점, 3-1로 달아났다. LG는 7회 추가점을 뽑았다. 바뀐 투수 김진호 상대로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이영빈이 볼넷, 이주헌도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재원이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사 만루에서 천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5-1로 달아났다. NC는 7회말 반격했다. 바뀐 투수 박명근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선 1라운드 신인 신재인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시원이 대타로 나와 좌선상 2루타를 때렸고, 1루주자가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홈 중계가 원바운드되면서 포수 뒤로 빠지면서 타자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한재환의 타구는 3루수 땅볼 아웃, 3루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서호철의 안타성 타구를 3루수 천성호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3루주자가 홈으로 스타트를 끊어 귀루하지 못했다. 천성호가 3루 베이스를 밟아 더블 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NC는 8회말 추격했다. 신인 고준휘가 대타로 나와 바뀐 투수 박시원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대주자로 신인 허윤이 출장했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천재환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5-3으로 따라붙었다. 1사 후 윤준혁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루로 나갔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오장한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루 주자가 득점, 5-4까지 추격했다. 2사 2루에서 신재인이 우중간 안타를 때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2. 23:48
[OSEN=광주, 민경훈 기자]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SSG 김민식이 그라운드 위에서 에레디아와 장난을 치고 있다. 2026.03.13 /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6.03.12. 23:48
[OSEN=광주, 이선호 기자] SSG 랜더스가 기분좋게 설욕했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타케다 쇼타가 3이닝 퍼펙트 투구를 했다. 두산 출신 276홈런 거포는 선제 마수걸이포를 날려 재기를 알렸다. SSG에게는 의미있는 수확이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김성욱(우익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3루수) 최지훈(중견수) 이지영(포수) 현원회(1루수) 정준재(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김호령(중견수) 박정우(우익수)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오선우(1루수) 김규성(유격수) 주효상(포수) 박민(3루수)을 내세웠다. SSG 4번타자 김재환이 선제공세를 펼쳤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풀카운트 접전끝에 KIA 선발 김태형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시범경기 두 경기만에 터진 희망의 한 방이었다. 다음타석에서도 1루수에 걸렸지만 총알타구를 날렸다. SSG는 5회 추가점을 뽑았다. KIA 홍민규를 상대로 2사후 정준재가 오른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3루타를 날렸다. 박성한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였다. 에레디아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터트려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바통을 받은 최민준이 2이닝을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 문승원이 올라 무사 2루 위기를 버텨냈다. 영의 행진을 거듭하던 KIA는 7회 좌완 김택형을 상대로 추격했다. 1사후 정현창의 사구, 윤도현의 2루타와 김규성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2사1,2루에서 박민의 빗맞은 우전안타로 2-3까지 따라붙었다. SSG는이어진 2사1,3루 역전위기에서 필승조 김민을 올려 추가실점을 막았다. 김민이 8회까지 막고 9회는 이로운이 승리를 지켰다. 일본리그에서 66승을 따낸 선발 쇼타는 아트피칭을 했다. 9명을 타자들 상대로 삼진 4개를 곁들여 무피안타 무사사구 완벽투였다. 143km 직구와 142km 투심,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최저 106km짜리 아리랑 커브를 섞는 노련한 완급투구와 제구력을 앞세워 KIA 타자들을 제압했다. KIA 선발로 나선 김태형도 합격점을 받았다. 김재환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3이닝을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하게 첫 피칭을 했다. 최고구속 149km 직구(30개)를 위주로 슬라이더(13개) 체인지업(3개) 커브(1개)를 던졌다. 볼의 힘은 보였으나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KIA 루키 김현수는 6회 등판해 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지민이 예전의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하며 7회를 막았다. 8회는 베테랑 홍건희가 마운드에 올라 가볍게 삼자범퇴로 제압했다. 9회는 전상현이 2루타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삭제했다. WBC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제리드 데일은 7회 대타로 나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팬들은 박수를 보내며 이름을 연호하는 등 한국전 결정적 실책의 아픔을 달래주었다. 데일은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KT전부터 선발출전해 본격적으로 KBO리그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2. 23:35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 삼성의 12-3 대승 후 두 팀이 나란히 시범경기 전적 1승1패를 나눠갖게 됐다. 한화는 황준서가 선발 등판,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이진영(좌익수) 하주석(유격수) 박정현(3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류지혁(2루수) 디아즈(1루수) 김영웅(지명타자) 전병우(3루수) 박세혁(포수) 이성규(좌익수) 양우현(유격수) 순으로 출전했다. 전날 사구를 맞은 최형우와 훈련 중 어지럼증을 느낀 이재현은 휴식. 선발투수로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삼성이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발 황준서 상대 선두 김지찬이 우전 2루타로 출루, 김성윤의 내야안타에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류지혁의 투수 앞 땅볼에 김지찬이 아웃되고 이어진 1사 2·3루 상황, 디아즈의 땅볼 때 김성윤이 홈인했다. 한화는 1회말 오재원 삼진 후 페라자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강백호와 채은성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2회초 전병우와 박세혁 3루수 땅볼, 이성규 헛스윙 삼진으로 출루에 실패했고, 한화 역시 2회말 이진영 투수 땅볼, 하주석 낫아웃 삼진, 박정현 3루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선두 양우현은 무려 10구를 봤으나 결국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지찬은 좌익수 뜬공, 김성윤 유격수 땅볼로 이닝 종료. 한화는 3회말 허인서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초구 커브를 지켜본 허인서는 2구 139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이 달아나지 못한 사이 4회말 한화가 한 점을 더 냈다. 강백호가 낫아웃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채은성이 8구 승부 끝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폭투와 이진영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하주석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았다. 한화의 2-1 역전. 삼성은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5회초 박준영에 이어 올라온 주현상 상대 박세혁이 초구 파울플라이로 돌아섰으나, 이성규가 볼카운트 1볼에서 2구 143km/h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점수를 뒤집는 1점도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6회초부터 올라온 우완 이승현 상대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끈질기게 공을 커트해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다. 그리고 8구 145km/h 직구를 타격, 우측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의 이적 후 공식경기 첫 홈런으로, 한화가 3-2로 앞섰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 점 차에서 9회초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은 김헌곤을 삼진 처리, 심재훈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김재성까지 잡고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어 박준영과 주현상, 권민규, 박상원, 이민우, 김서현이 이어 나와 남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묶었다. 타선에서는 결승포를 친 강백호와 함께 허인서가 홈런 포함 2안타로 돋보였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2. 23:24
[OSEN=홍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일본인 투수 가나쿠보 유토가 첫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을 투수를 보여줬다. 유토는 13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구속은 145km~147km 정도 꾸준히 나왔다. 두산 타자들 상대로 모두 61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 위주로 승부를 봤다. 직구만 47개를 던졌다. 1회말 첫 타자 박찬호는 6구째 시속 144km의 직구를 던져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2번 타자 정수빈은 6구째 시속 147km의 직구를 던졌다가 좌익수 쪽 2루타를 헌납했다. 3번 타자 카메론 상대로는 직구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양의지를 유격수 쪽 뜬공, 안재석을 1루수 쪽 땅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첫 타자 양석환 상대로 직구 제구가 잘 되지 않아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양석환의 도루 실패 이후 강승호 상대로 9구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가 던진 공 9개 중 8개가 직구였다. 마지막 헛스윙 삼진도 시속 140km대 중반의 직구였다. 오명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회를 끝낸 유토는 3회 첫 타자 김민석을 유격수 쪽 땅볼, 박찬호를 3루수 쪽 땅볼로 잡았다. 직구 위주로 던졌지만 박찬호는 슬라이더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유토는 카메론을 3루수 뜬공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유토 이후 키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동현이 2⅔이닝 동안 7피안타 1탈삼진 5실점으로 애를 먹으면서 끌려가는 중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2. 23:12
[OSEN=손찬익 기자]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이대호 SBS 해설위원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8강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한국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8강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선발 중책을 맡았다. KBO 통산 244경기 117승 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186경기에서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거뒀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막강한 화력을 잠재울 열쇠로 ‘류현진’을 지목한 이대호 해설위원은 “힘이 좋은 도미니카 타선을 상대로는 구위보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류현진은 그런 면에서 도미니카를 잠재울 가장 강력한 필승 카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야구공은 둥글다. 빅리거들이 즐비한 도미니카의 네임 밸류에 위축되지 말고 우리만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대표팀에 힘을 실었다. 이대호 해설위원은 지난 9일 호주전 7-2 승리를 정확히 맞히는가 하면, 예선 내내 맹활약한 문보경을 핵심 타자로 일찌감치 예견해 ‘족집게 해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8강 진출의 결정적 순간이었던 김도영의 출루 상황까지 직감적으로 맞히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13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슈퍼스타들이 많다. 우리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전력 분석을 하고 나왔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발 투수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산체스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4경기에서 30승 21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중이다. 2024년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1승)를 거둔 데 이어 지난해에는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은 그야말로 ‘올스타 라인업’이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케텔 마르테, 헤라르도 페르도모, 주니오르 카미네로,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이 줄지어 포진해 있다. 파괴력도 압도적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4경기에서 무려 41득점 13홈런을 기록했다. 13홈런은 2009년 멕시코가 세운 12홈런을 넘어선 WBC 1라운드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경기당 3개가 넘는 홈런을 터뜨린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이 한국전에서도 화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2. 23:10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기록했다. 이적 후 첫 공식경기 홈런이다. 강백호는 한화와 삼성이 2-2로 맞서있던 6회말, 삼성의 세 번째 투수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강백호는 이승현의 8구 145km/h 직구를 받아쳐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커다란 홈런을 만들어냈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고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의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비시즌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한화는 강백호와 노시환, 요나단 페라자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한층 위압적인 타선 완성을 바라보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는 이미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강백호는 지난 3일 온나손 아카마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양창섭의 141km/h 투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당시 강백호는 "솔직히, 냉정하게, 좋다"면서 "지금 컨디션은 좋다. 시범경기 계속 치르고 시즌 들어가면 문제 없을 것 같다. 방망이는 올해 진짜 자신있다. 잘 준비했다"고 강조했는데, 정말로 시범경기부터 몬스터월을 넘기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2. 22:45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쿄야마 마사야가 한국 무대 공식 경기 첫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불안했던 1회, 그리고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2~3회였다. 물음표가 여전히 가시지 않았던 등판이었다. 쿄야마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시아쿼터 쿄야마의 보직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통해 김태형 감독 역시 보직에 대한 가늠을 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1회부터 흔들렸다. 1회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중전안타, 유준규에게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빗맞은 타구였는데 좌익수 레이예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2루까지 향했다. 무사 2,3루 위기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실점 했다. 힐리어드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1회가 이어졌다. 하지만 허경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1사 2,3루를 만들었고 김상수도 투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2사 2,3루에서 장진혁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석을 삼지느, 이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후 최원준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지만 유준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2회는 실점 없이 넘겼다. 3회에도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힐리어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그러나 2사 후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2사 1루에서 맞이한 김상수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에서는 장진혁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롯데는 또 다른 선발 후보이자 롱릴리프 유력 자원인 이민석을 투입했다. 이날 쿄야마는 최고구속은 150km가 찍혔다. 패스트볼 29개, 커터 13개, 포크볼 15개, 슬라이더 5개, 커브 3개 등을 구사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2. 22:18
[OSEN=손찬익 기자]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로 불렸던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재현(내야수)의 올 시즌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 서울고 출신 이재현은 지난 202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이후 1군 통산 46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1리(1534타수 385안타) 49홈런 216타점 237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39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4리(457타수 116안타) 16홈런 67타점 82득점 6도루로 팀 중심 내야수로 자리 잡았다. 이재현의 가장 큰 장점은 ‘홈런 치는 유격수’라는 점이다. 지난 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장타력을 뽐냈다. 0-2로 뒤진 2회 1사 후 KT 선발 맷 사우어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신인왕 출신 박재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이재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작년 들어 오른쪽 타구가 늘어났다. 해를 거듭할수록 배트가 나오는 결이 좋아진다”며 “올 시즌 20홈런도 충분히 가능하다. 유격수로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춘 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 역시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 보니까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비시즌 준비를 정말 잘해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같은 포지션 출신 지도자의 평가는 보통 냉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박진만 감독은 “수비할 때 안정감이 느껴지더라. 이제는 야구를 알고 할 시기다. 스스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어느 정도 깨우친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후보로도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은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며 “이재현뿐 아니라 김영웅(내야수), 배찬승(투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10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맏형’ 최형우(외야수)의 존재가 팀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고 했다. 박진만 감독은 “나이 차이가 있는데도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잘 챙겨준다. 최형우가 편하게 대해주니까 젊은 선수들도 잘 따른다”며 “덕분에 팀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주장 구자욱(외야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니까 구자욱의 어깨가 훨씬 가벼워진 것 같다. 더 활발해지고 마음도 편해진 모습”이라고 반겼다. 10개 구단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 타선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타자들에 대한 걱정은 없다. 언제든 자기 몫을 해줄 선수들”이라며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까지 타자들이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2. 21:35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2026시즌을 맞아 팬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단 상품화 사업을 새롭게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이마트 및 SSG닷컴과 협력하여 온라인 채널 통합, 배송 품질 향상, 오프라인 매장 재정비 등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구매 환경의 통합이다. 팬들은 SSG닷컴 앱 내에서 경기 티켓 예매와 구단 MD 상품 구매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결제 시스템과 포인트 적립이 일원화되면서 야구 관람을 준비하는 과정이 한층 간결해졌다. 온라인몰은 기존과 동일하게 ‘랜더스샵 by Emart’로 운영되며 SSG닷컴만의 다양한 혜택을 이어간다. 특히 '쓱세븐클럽' 가입 시 랜더스샵 by Emart 상품과 쓱배송 상품 구매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며, 적립된 SSG머니는 티켓, 굿즈 구매뿐 아니라 일상 쇼핑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물류 및 상담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된다. 예약 판매 상품의 경우 사전에 배송 일정을 안내하여 팬들의 막연한 기다림을 해소하고, 일반 상품은 평일 기준 주문 다음 날 즉시 출고하는 신속 배송 체계를 갖춘다. 또한, 모든 상품 관련 문의는 SSG닷컴 고객센터에서 통합 응대하여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1루 내야 메인샵은 팬들의 이용 동선을 고려해 기존보다 약 2배 규모를 키운 ‘랜더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한다. 확장된 공간에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현장에서 직접 굿즈를 제작하는 ‘커스텀 서비스’도 신설된다. 팬들은 선수 이미지가 담긴 티셔츠나 휴대폰 케이스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현장에서 즉석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유니폼과 응원도구, 신규 출시 상품 구역을 재구성해 팬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야샵(7번 게이트 옆)은 홈경기가 없는 평일(오전 11시~오후 6시)에도 운영해 팬들이 언제든 방문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SNS 이벤트도 열린다. 13일부터 15일까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2026시즌 희망 굿즈’ 제안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랜더스샵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시범경기 기간 기존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