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조은혜 기자] 베네수엘라가 일본과 미국을 차례로 격파하고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정상에 오른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요나단 페라자가 팀 동료들에게 커피를 돌리며 고국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꺾었다. 일본을 8강에서 잡고, 이탈리아를 4강에서 넘은 베네수엘라는 결승에서 미국까지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에서 일본을 꺾은 것부터 이변이었다. 2006년 WBC 대회가 시작된 후로 일본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역대 최고 성적이 4강 진출.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예상을 뒤엎고 일본을 8-5로 제압하고 4강 티켓을 따냈다. 페라자는 베네수엘라가 일본을 꺾은 뒤 선수단에게 커피를 돌렸다. 페라자는 "이번 WBC는 정말 특별했다. 예전에도 본 적은 있지만, 그 때는 어릴 때였고 이번이 더 값지게 느껴졌다"며 "그런 소중한 감정들을 팀원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인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만큼 커피로 같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커피를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만난 베네수엘라는 4-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서 미국을 만났고, 미국을 3-2로 잡고 역사상 최초의 우승 대업을 이뤘다. 베네수엘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WBC 우승 후 우승 이튿날을 국가 경축일이자 휴일로 지정하며 우승의 기쁨을 고취시켰다. 페라자는 "나도 WBC에 당연히 가고 싶었지만 베네수엘라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아쉽게도 모든 선수가 다 참여할 수는 없었어도, 똑같은 감정으로 대회를 즐겼다"고 얘기했다. 베네수엘라의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그룹에서 가장 약체라는 코멘트들도 있었는데, 그런 얘기를 오히려 동기부여로 삼았던 것 같다. 당연히 일본, 미국 등 좋은 팀들과 상대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좋은 쪽으로 승화시키는 힘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9. 8:30
[OSEN=이상학 객원기자] 폐쇄적인 일본 야구에 뼈있는 한마디다. 오타니 쇼헤이(3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예상보다 일찍 마치고 LA 다저스 캠프로 돌아왔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했다. 최고 시속 99.9마일(160.8km) 강속구를 뿌리며 투구수 61개로 빌드업했다. 투수로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치른 오타니였지만 WBC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일본은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5-8 역전패를 당했다. 6회째를 맞이한 WBC에서 일본이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경기 직후 사임했고, 일본 언론에선 연일 실패 요인을 분석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오타니에게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피치 클락을 도입하지 않는 것에 대해 오타니는 “경기를 보는 팬들에겐 피치 클락이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다. 꼭 도입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 무대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리만의 야구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MLB는 지난 2023년부터 스피드업을 위해 피치 클락을 도입했다. KBO리그도 이듬해 시험 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정식 도입했다. 대만 CPBL도 2024년 피치 클락을 시행했지만 일본 NPB는 아직도 요지부동이다. MLB 규정에 따라 피치 클락이 적용된 이번 WBC에서 일본 투수들 부진은 피치 클락 영향도 있었다. 문제의 8강전 베네수엘라전에서 6회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가 첫 타자부터 피치 클락 위반을 범해 자동 볼이 선언되며 흔들리더니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사무라이 재팬의 WBC 실패를 집중 분석한 시리즈 기사 3편을 통해 피치 클락 문제를 다뤘다. 이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커미셔너가 피치 클락 도입을 검토했지만 구단들이 완강하게 반대했다. 이유는 결국 돈이었다. 구장 내 음식이나 굿즈 판매에 수익을 의존하는 구단들은 관중들이 최대한 오래 머무르길 바랐고, 스피드업이 핵심인 피치 클락을 원치 않았다. 투수와 타자 사이 ‘간격’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피치 클락 도입이 보류됐다는 게 스포츠닛폰 보도 내용이다. 피치 클락뿐만이 아니다. 사인 교환 기기인 피치컴도 NPB 투수들에겐 낯설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두고 NPB 선수들을 모아 피치 클락과 피치컴을 위한 대비 훈련에 들어갔지만 처음 본 선수들은 “조작이 어렵다. 익숙해지지 않으면 힘들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지난달 WBC 캠프에선 ‘어드바이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언론 비공개로 선수들에게 피치 클락과 피치컴 사용법을 가르쳤지만 실전에서 바로 적응하기에 어려웠다. 스포츠닛폰은 ‘MLB는 올 시즌부터 통칭 로봇 심판, ABS 챌린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2028년 LA 올림픽에서도 ABS가 채택될 게 확실하지만 NPB는 본격적인 논의조차 없다. 한국프로야구는 MLB보다 먼저, 2024년부터 로봇 심판을 전면 도입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ABS를 파격 도입한 KBO리그를 부러워했다. 피치 클락도 안 하는 일본에 ABS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이어 스포츠닛폰은 ‘연장 승부치기도 지난해 2군에서 시행됐지만 1군에선 올 시즌에도 도입되지 않았다. 내년에 시작되는 센트럴리그 지명타자제를 포함해 새로운 규칙 제정 속도가 느리다. 일본 야구가 갈라파고스화되면 세계 표준에서 점점 뒤처지게 될 것이다’며 지금처럼 폐쇄적이라면 세계 야구 추세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타니 말처럼 일본만의 야구를 고수하겠다면WBC 정상 탈환은 어려울 것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3.19. 8:12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데 확신을 가져야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 윤성빈은 올해 필승조로 시험대에 올랐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지난해 가장 많은 31경기에 던졌다. 1승 2패 평균자책점 7.67의 성적은 평범하다 못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윤성빈은 지난해 비로소 자신이 갖고 있었던 잠재력을 터뜨렸다. 마운드 위에서 최고 시속 160km의 공을 뿌리면서 자리 잡았다. 27이닝 동안 44개의 탈삼진은 김태형 감독이 믿는 구석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미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윤성빈을 일찌감치 필승조로 활용하겠다고 공언했다. 윤성빈이 더 이상 자신의 입지에 불안해 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몸을 만들기를 바랐다. 1군 스프링캠프 참가도 오랜만이고, 또 1군 시범경기 등판도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윤성빈은 확연하게 달라진 입지, 달라진 시즌 준비 과정이 불안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렇기에 김태형 감독이 윤성빈을 꾸준히 필승조로 기용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윤성빈은 아직 스스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지난 15일 사직 LG전이 끝나고 윤성빈은 “아직 안정적이지 않아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뭔가 다 올라오지 않은 느낌이다”며 “내가 볼넷 내줘도 뒤에 투수들이 많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다 편하게 던지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개막 엔트리에 드는 게 1차적인 목표다. 하루하루 불안감 속에서 아침에 일어나고 매일 불안감을 안고 던진다”면서 아직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실토했다. 이 얘기를 들은 김태형 감독은 “내가 달려줘야 하나”라고 웃으면서도 “확신이 없고 불안해 하면 내가 안 쓴다. 이길 확률이 떨어진다. 작년에 가장 빠른 공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인이 보여줬다”며 스스로를 믿고 공을 뿌리기를 바랐다. 그러나 여전히 윤성빈은 제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흔들렸다. 지난 17일 사직 키움전, 4-2로 앞선 8회 등판한 끝내 2점을 지키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윤성빈은 선두타자 추재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후속 김지석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도 3구째 포크볼이 폭투가 됐다. 무사 2루에서 김지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1사 3루가 됐다. 임지열을 상대로도 1볼 2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포크볼 제구에 애를 먹으며 폭투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후 볼넷까지 내줬다. 1사 1루에서는 최재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1사 1,2루 위기에서 김태진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1,2루. 하지만 김건희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이 됐다. 그리고 윤성빈은 흔들렸다. 대타 주성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정규시즌이었다면 이미 벤치가 움직였을 상황. 하지만 김태형 감독과 벤치는 윤성빈을 마운드에 그대로 뒀다. 김태형 감독은 “한 번 이겨내보라고 했다”면서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윤성빈은 스스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을 상대로 다시 영점을 잡았다. 직구 2개를 존으로 꽂아넣었다. 2스트라이크를 다시 선점했다. 그리고 3구째 다시 한 번 151km를 높은 코스로 던져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4-4 동점이 됐지만 윤성빈은 과거처럼 자멸하지 않았다. 그래도 김태형 감독의 불호령을 피할 수는 없었다. 윤성빈을 ‘커튼 뒤로’ 부른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자신감을 갖고 해내야 한다. 불러서 얘기를 하긴 했다. 자신 없으면 2군 내려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달래고 타이르지 않는다. 특유의 방식대로 강하게 키운다. 김태형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공을 갖고도 본인이 확신이 안 서면 무슨 1군 엔트리를 생각하냐”고 답답함을 전하며 “감독이 필승조로 쓴다고 했으면 뭐 이렇게 고민이 많은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공 갖고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당장은 150km 초반대에 머무르는 구속이고 결정구 포크볼 제구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을 꾸준히 1군에서, 중요한 상황에 활용하려고 한다. 필승조 최준용이 이제 막 실전 복귀를 준비하고, 정철원도 페이스가 이제서야 올라오고 있는 상황. 윤성빈을 중용할 수밖에 없고, 또 중용할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이 믿는 만큼, 윤성빈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언제쯤 들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9. 8:1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종종 ‘봄데(봄+롯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봄에 유독 강한 팀이라는 의미다. 여름 이후엔 부정적인 뜻으로 돌변하지만, 지금은 봄. 아직은 희망 가득 찬 닉네임이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0-3으로 이겨 7경기 무패(5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전통적으로 시범경기 성적이 좋았다. 1983년 시범경기가 시작된 이래 지난 시즌까지 총 11차례 1위에 올라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3년 연속 우승도 해냈다. 올해도 12번째 시범경기 1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1992년 이후 34년째 한 번도 우승을 못 한 정규시즌과는 딴판이다. 각 구단은 시범경기 기간에 개막을 앞둔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기 후반엔 주전 선수가 대거 빠지고, 백업 경쟁자들이 나와 기량을 점검한다. 전력으로 맞붙는 승부가 아니라 승패는 크게 의미 없다. 정규시즌 성적과도 별개다. 실제로 롯데는 2022년 시범경기를 공동 1위에 마쳤지만, 정규시즌 성적은 8위였다. 그래도 실전 점검을 기분 좋게 마치면 선수단 사기가 올라간다. 특히 롯데는 개막 전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다. 지난달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일부 선수가 불법 도박장에 출입하다 적발돼 KBO로부터 30~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 여파로 전력 손실이 컸고, 팀 분위기도 잔뜩 가라앉았다. 시범경기 개막과 동시에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그 그림자를 조금은 털어냈다. 롯데 타선이 두산 선발 투수 잭 로그를 공략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로그는 지난 시즌 롯데전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해내면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한 ‘천적’이었다. 그런데 롯데 타선은 이날 로그를 상대로 2회까지 7점을 빼앗았다. 윤동희가 비거리 125m짜리 대형 2점 홈런을 터트렸고, 손호영(2개)·한태양·노진혁이 2루타를 쳤다. 로그의 피안타 8개 가운데 5개가 장타였다. 로그는 3회 이후 안정을 찾으면서 탈삼진 7개를 뽑아낸 뒤 4이닝 동안 투구 수 74개를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 선수단은 대승 후에도 더그아웃과 회의실에 모여 경기 내용을 복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범경기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승리의 주역인 윤동희는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개막 시리즈에서는 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롯데는 7회 전준우·전민재의 연속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했고, 선발 투수 김진욱은 5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산 새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은 6회 3점 홈런을 터트려 KBO리그 공식 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이날 복귀한 KT 위즈 안현민은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1회 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 무려 130m를 날아가는 장외 홈런이 됐다. LG 트윈스 송승기는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맞고 2실점 했다. 그는 WBC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 경기도 던지지 않고 돌아왔다.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SSG)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는 KIA 타이거즈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져 합격점을 받았다. 한화 김태연은 9회 말 끝내기 홈런을 쳤고, 허인서는 4호포를 쏘아올려 1위로 나섰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3.19. 8:01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 팬들의 주목도가 가장 높은 팀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다저스에는 김혜성(27)과 한국에서도 인기 높은 오타니 쇼헤이(32)가 뛰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두 팀은 19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서 격돌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주장 이정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을 마치고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워커 뷸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2타수 1안타 1볼넷. 이정후는 WBC에서 타율 0.238로 저조했지만, 시범경기에서는 날카로운 스윙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이틀 뒤 다저스와 경기에선 낯익은 얼굴을 만났다. 오타니가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섰다. 오타니는 이정후를 상대로 최고 시속 97마일(약 156㎞)의 빠른 공을 던졌고,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 1사 1루에선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세 번째 타석에선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를 상대로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이닝을 마친 뒤 교체됐다. 이정후는 부상 때문에 미국 진출 첫 시즌을 빨리 마쳤다. 2년 차인 지난해엔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3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올 시즌은 준비과정을 잘 밟고 있다. 시범경기 전 경기 출루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 OPS 1.110이다.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영입으로 수비 위치를 옮겼지만, WBC에서도 호수비를 펼치는 등 빠르게 적응 중이다. 이창섭 해설위원은 “우익수로 가면서 수비 부담은 줄고, 강한 어깨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김혜성은 타격감이 더 좋다. 5회 초 앤디 파헤스 대신 중견수로 교체 출전한 김혜성은 6회 첫 타석에서 조이 루케시의 커브를 공략해 안타를 기록했다. 8회 말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2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435(23타수 10안타). WBC 차출 전 4경기, 복귀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WBC에서 타자로만 나섰다. 하지만 꾸준히 투구 훈련을 해왔고,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첫 실전 등판했다. 4와 3분의 1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1개, 최고 구속 99.9마일(161㎞)을 기록했다. 그는 “오늘은 투구 수에 만족한다. 원하는 대로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투스트라이크 이후 승부를 더 잘하고 싶다”고 했다.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로 2024년엔 투구를 하지 않았고, 지난해는 6월에 투구를 시작해 8월에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올해는 개막부터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를 함께 맡는다. 오타니는 WBC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MLB 최초로 10승과 40홈런을 달성한 2023시즌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19. 8:01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이 폭발하며 시범경기 2승을 수확했다. 키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김윤하는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윤석원(1이닝 1실점)-조영건(1이닝 무실점)-김성진(1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1이닝 1실점)-김재웅(1이닝 1실점)-박진형(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트렌턴 브룩스(1루수) 박찬혁(우익수) 최주환(3루수) 임지열(좌익수) 어준서(유격수) 김건희(포수) 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선은 12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이주형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건희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서건창, 안치홍, 추재현, 김태진 등도 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배정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포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안현민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복귀한 첫 경기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활약. 선발투수 보쉴리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문용익-박지훈-장민호-한승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크게 고전했다. 문용익(1⅔이닝 2실점)-박지훈(⅔이닝 8실점)-장민호(⅔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부진한 모습을 노출했다. KT는 1회말 2사에서 안현민이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3회초 2사에서 이주형이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 KT는 4회말 1사에서 김상수가 안타를 때려냈고 허경민이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한승택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KT가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키움은 7회초 1사에서 최주환이 안타를 때려냈다. 박주홍은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다. 어준서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김건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7회말 1사에서 이강민이 안타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안치영은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8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안치홍의 행운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서건창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이후 추재현 2타점 적시타, 양현종 내야안타, 박주홍 볼넷, 김태진 2타점 적시타, 김재현 인필드플라이 아웃, 오선진 안타, 이형종 1타점 밀어내기 볼넷, 안치홍 1타점 밀어내기 볼넷, 폭투 득점이 나오면서 8회에만 무려 8득점을 올렸다. KT는 8회말 2사에서 류현인의 2루타에 이어서 손민석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9. 4:40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태연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6~17일 두산 베어스에 2연패를 당했던 한화는 연패를 끊고 시범경기 전적 3승4패를 만들었다. 8회까지 4-5로 끌려가던 한화는 9회말 전상현 상대 허인서의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오재원의 중전안타 후 김태연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며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6회초 요나단 페라자와 교체되며 우익수로 들어갔던 김태연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김태연은 "탄도가 너무 낮아서 홈런이 될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멀리 가더라"며 "사실 기쁘긴 했는데 크게 의미를 두려고 하진 않는다. 정규시즌의 10분의 1 정도 되는 기쁨이었던 것 같다. 축하도 한 10분의 1 정도 받은 것 같다"고 웃었다. 김태연은 "(허)인서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고, (오)재원이가 어려운 상황에서 잘 출루했다. 재원이 빠른 주자이기 때문에 상대 투수가 빠른 공으로 승부할 거라고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내야와 외야, 1루수 미트까지 이미 3개의 글러브를 쓰고 있는 김태연은 "포수 미트도 하나 사려고 한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내외야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슈퍼 백업' 자원으로 팀의 뎁스를 상징하는 선수. 다만 특정 포지션에 고정되지 않은 만큼, 경쟁에서 확실한 자리를 굳히기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김태연은 "주전이 아닌 사람들은 다 똑같을 것 같은데, 팀에 구멍이 났을 때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게 꿈이고 그걸 목표로 뒤에서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팀의 빈 자리가 안 느껴지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진행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차근차근 몸을 잘 만들었다. 건강한 게 무기다"라면서 "팀이 한 경기라도 더 이기는 걸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를 잡고 그걸 따라가려고 하면 욕심만 더 생길 것 같다. 내가 희생하더라도 팀이 한 경기 이기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9. 4:20
[OSEN=창원,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좌완 이승현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승현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뽐냈다. 총 투구수 7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6개. 삼성은 NC를 9-4로 눌렀다. 르윈 디아즈, 전병우, 양우현은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경기 후 기자와 만난 이승현은 “생각한 대로 잘 이뤄졌고 올 시즌 새롭게 준비 중인 구종이 있는데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무사사구 투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볼넷 2개를 내준 게 전부였다. 이에 이승현은 “비시즌 때 생각해온 게 계속 투구 폼이 바뀌는 것 같아서 최대한 일관된 투구 폼으로 던지려고 하다 보니 어느 정도 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속보다 커맨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이승현은 이날 최고 스피드 145km까지 찍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아지고 날이 풀리면서 구속이 오르더라.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데 정규 시즌에 잘하는 게 중요하니까 과정에 초점을 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을 낮추는 게 이승현의 중요 과제 중 하나다. “너무 깊게 생각 안 하려고 한다. 최일언 코치님과 최형우 선배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을 잘 받아들여 하니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는 완주. 이승현은 “현재 페이스가 나쁘지 않은데 잘 유지해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무엇보다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해마다 한 번씩 삐걱거리는데 올해는 안 아프고 완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좌완 이승현이 오늘도 실점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선발 준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반겼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9. 3:42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압박감 있었다. 너무 자신감 떨어졌었는데” 최준용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7-3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첫 실전 등판이었다. 최준용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1월 개인 훈련을 소화하다가 늑골 근육 염좌 부상을 당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과정에서 원치 않았던 부상을 경험해야 했다. 2024시즌 도중 어깨 부상으로 견관절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에 합류하지 못했던 최준용이었다. 그런데 올해도 정상적인 시즌 준비가 힘들어지는 듯 했다. 1차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 못했고 2차 미야자키 캠프부터 합류했다. 미야자키에서 열린 연습경기에도 나서지 못했지만 불펜 피칭까지 소화하며 몸 상태를 착실하게 끌어 올렸다. 지난 15일에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면서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렸다. 최고 구속도 시속 146km가 찍혔다. 이날 경기조에 포함된 최준용이었고 김태형 감독은 “오늘(19일) 등판한다. 남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정도 던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라이브 피칭 때보다 구속을 끌어 올렸다. 선두타자 안재석을 상대로 초구 시속 149km의 패스트볼을 뿌렸다. 이후 패스트볼 2개를 더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박준순에게도 패스트볼 3개를 던져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후 박지훈과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복귀전을 깔끔하게 3타자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최준용은 “구단 트레이닝 파트에서 재활 스케줄을 잘 소화하게끔 도와주셔서 통증 없이 등판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복귀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난 라이브 피칭 때 내용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자신감이 너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압박감이 있었다. 스피드도 올라오지 않았고 제구도 안 됐다. 21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3개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너무 급하지 않나라고도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걱정은 기우였다. 이날 최준용은 정상적으로 스피드가 올라왔다. 더 올라갈 여지가 있지만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를 찍었다. 패스트볼 위주의 승부(10개)를 펼쳤고 체인지업 2개를 던졌다.김상진, 이재율 두 코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훈련이 다 끝나고 캐치볼 할 때도 두 코치님들이 모두 오셔서 폼을 잡아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김상진 코치는 최준용의 투구폼 등 고민에 얽매이지 않기를 바랐다. 강하게 메시지를 줬다. 최준용은 “김상진 코치님이 ‘네 정도 레벨의 투수는 투구폼 보다는 경기 운영을 신경 써야 한다. 네가 지금 공이 좋은데 오늘 하는 고민을 한 달 뒤에도 할 거면 해라. 하지만 분명히 한 달 뒤에는 오늘 같은 고민 안할 것이다’라고 말슴을 해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이재율 코치님은 저의 안 좋을 때 모습들이 나오면 곧바로 짚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 투수 코치님들과 상의를 거쳐 밸런스를 조정을 한 후 자신감이 생겼고 복귀 등판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안정적인 밸런스를 잡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상진 코치는 “정상적인 스케줄로 시즌에 맞추어 준비가 잘되고 있다. 라이브 피칭때 본인이 마음에 안들었다고 하지만, 과정일 뿐이다”라고 잘라 말하며 “마무리 점검 마치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돌아온 사직 마운드다. 최준용은 "사직 마운드에 선다는 것이 늘 가슴이 뛴다.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시즌 잘 준비해서 부상 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9. 2:41
[OSEN=인천, 한용섭 기자] "일본에서 66승을 기록한 투수답게 커맨드가 좋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제구 난조로 실망스런 투구를 보였다. 경기 전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 타케다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했다.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는 선발 등판하는 날에도 아침 9시에 똑같이 나온다. 일본에서도 그렇게 해왔고, 매일 루틴대로 움직이면서 몸 상태를 체크한다더라. 준비가 아주 철저하다"고 말했다. 이어 "팔꿈치 수술 이후 2년째라서 스피드도 더 올라올 거 같다. 일본에서 60승 이상을 한 투수 아닌가. ABS 활용도 잘 할 것 같다. 스피드만 조금 더 나오면 좋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보더라인으로 던진다. 커맨드를 보시면 다른 투수들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기대했다.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6승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며 일본시리즈 우승 반지를 6개나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2024년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타케다는 LG 타선을 상대로 3이닝(68구) 동안 3피안타 4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가 아쉬웠다. 68구 중 볼이 34개로 절반이었다. SSG 관계자는 홈 구장이지만 아직 마운드가 낯설어 적응 문제를 언급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3루수 키를 살짝 넘는 빗맞은 안타를 맞았고,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홍창기를 상대로 커브로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유도했는데, 2사 3루에서 오스틴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문성주를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오지환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2회 구본혁을 5구째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후 이주헌에게 풀카운트에서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2스트라이크에서 유인구에 이주헌이 속지 않고 볼 3개를 골라 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 실점했다. 3회는 2아웃을 잡은 이후에 문성주를 볼넷, 오지환을 몸에 맞는 볼을 출루시켰다. 2사 1,2루에서 구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25구-20구-23구를 던져 투구 수 68개로 3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직구(34개), 투심(10개), 커브(12개), 슬라이더(4개), 체인지업(4개) 등 다양한 구종으로 ABS존과 상대 타자들의 반응을 살폈지만 전체적으로 제구와 커맨드가 기대한 모습이 아니었다. 긍정적인 요인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6km까지 올라왔다. 12일 KIA전에서는 143km였다. 또 주무기 커브가 제구가 다소 흔들렸지만 병살타를 유도했고, 헛스윙 삼진도 잡아냈다. 이숭용 감독은 "ABS에 가장 최적화된 구종이 커브라고 생각한다. 타케다 커브가 느리고 각이 크다. 떨어뜨릴 줄도 알고, 의도적으로 높은 코스로도 던진다. 직구와 함께 구사하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9. 2:28
[OSEN=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연고지역 여자 야구단 지원에 나섰다. NC는 19일 “창원시 여자 야구단 ‘창미야’에 NC 다이노스 구단 의류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과 김형우 창미야 감독 및 박현주, 민건해, 강민지, 임소정 선수가 참석했다. 창미야는 2025년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와 2026년 제3회 여자야구단 펀펀펀 아마추어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여자 야구계 강팀으로 자리 잡은 팀이다. NC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야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야구의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은 “창미야는 뛰어난 성과로 여자 야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팀이다. 이번 지원이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우 창미야 감독은 “NC 다이노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좋은 경기력과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2011년 창단부터 시작된 NC의 지역 사회공헌은, 2022년 사회공헌 브랜딩 ‘D-NATION(디네이션)’ 정립을 기점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동행, 나눔, 미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홍보 및 활동 지원 프로그램, 물품 나눔 및 기부 프로그램, 환경 및 교육 관련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N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가능한 실천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9. 2:00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올해 방향성으로 내건 '공격력 강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범경기 전적 3승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국가대표 문현빈, 노시환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며 정규시즌과 가까운 선발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오웬 화이트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이어 황준서(⅔이닝 2실점)와 이상규(1⅓이닝 1실점), 박준영(1이닝 무실점), 정우주(1이닝 1실점)가 이어 나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심우준이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태연도 경기를 가져오는 투런포로 존재감을 알렸다. 한화로서는 하위타선이 터졌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0-0으로 맞서있던 3회말 한화가 먼저 3점을 내고 앞섰다. 선발 이태양이 내려가고 올라온 김현수 상대 선두 허인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심우준의 좌전 2루타에 순식간에 무사 2·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어 오재원이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페라자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허인서가 홈을 밟았다. 페라자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문현빈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와 한화가 3-0으로 KIA를 따돌렸다. 이후 김태군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3-3 동점이 됐고, 7회초 이상규가 박민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3-4 리드를 내줬으나 곧바로 심우준의 동점 홈런이 터졌다. 심우준은 홍건희의 초구 130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9회초에는 정우주 상대 또 한 번 박민이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을 만들었으나, 9회말 허인서가 전상현 상대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오재원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1사 1루에서 김태연이 전상현의 2구 141km/h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시범경기라도 연패가 이어지면 좋지 않은데, 역전으로 연패를 끊은 점이 의미가 있다"며 "오늘 타구질이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온 점에서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9. 1:55
[OSEN=창원, 손찬익 기자] "좌완 이승현이 오늘도 실점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막강 화력을 앞세워 NC를 9-4로 눌렀다. 르윈 디아즈(4회 2점), 전병우(7회 4점), 양우현(8회 1점)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1안타를 때려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현은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뽐냈다. 이어 최지광, 배찬승, 양현, 육선엽이 차례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좌완 이승현이 오늘도 실점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선발 준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에서는 전병우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팀 공격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수단 전체가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반겼다. 아울러 그는 “남은 경기에서도 현재의 흐름을 이어가며 정규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오는 20일 경기에 새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삼성과 6주 단기 계약을 맺은 오러클린은 키 196cm. 몸무게 101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좌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레벨에선 통산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66, WHIP 1.86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139경기(선발 78경기)에서 19승26패, 평균자책점 4.33, WHIP 1.50을 기록했다. 오러클린은 2026 WBC에서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2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3이님 무실점, 우리 대표팀과의 경기에선 3⅓이닝 1실점(비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포심 패스트볼 외에도 다양한 구종을 보유한 오러클린은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9. 1:35
[OSEN=인천, 한용섭 기자] "마이애미에서 전세기 타고 오는데 오늘 선발 준비하라고 얘기 들었어요"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귀국하자마자 선발 투수로 등판해 만족스런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송승기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이었는데, 투구 수가 40개를 넘어가면서 4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송승기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6일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세기가 출발이 지연되면서 대기 시간과 알래스카 경유 시간을 합치면 거의 24시간 걸린 귀국길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어제 통화하고서 오늘 던지는 것이 낫겠다고 해서 오늘 선발로 나간다. 50구 정도 던지고, 다음 등판에 70구를 던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승기는 WBC 대회에서 단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 3일 오사카에서 열린 오릭스와 평가전에서 던진 것이 마지막 실전경기였다. 송승기는 3회까지 32구를 던지며 퍼펙트 피칭이었다. 1회는 투구 수 7개로 삼자범퇴. 2회는 10구고 끝냈다. 고명준은 7구째 접전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3회 이지영의 파울플라이를 우익수 홍창기가 펜스에 부딪히면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로 지원했다. 4회 SSG 타자들을 두 번째 상대했다. 1사 후 에레디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0구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45구째였다. 이어 최정에게 초구 129km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가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2 동점에서 교체됐다. 송승기는 경기 후 "마이애미에서 전세기를 타는데, (코치님) 오늘 선발 준비하라고 했다. WBC에서 안 던져서, 푹 쉬다가 와서 몸 상태가 좋더라. 간만에 던지니까 너무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어 "4회까지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좀 욕심이 생겨서인지 갑자기 힘이 들어갔다. 볼넷 이후에 홈런 맞은 게 너무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이)우찬이, (장)현식이가 시즌에 맞춰서 빌드업이 잘 되고 있다. (문)성주 2안타와 오스틴 2안타(1홈런)로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타선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선발투수 송승기에 대해 "승기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첫 피칭 치고 스피드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김광삼 코치가 잘 준비를 시킨 것 같다"고 안도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9. 1:21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무패, 5승 2무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김진욱이 5선발 자리를 굳히는 피칭을 펼쳤다. 5⅓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6회 1사 2,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고 후속 박준우가 두산 다즈 카메론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김진욱의 실점이 늘었다. 하지만 타선에서는 응집력을 과시했다. 한태양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손호영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테이블세터진이 역할을 다했다. 윤동희도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멀티 히트 2타점, 전준우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불펜진은 박준우가 피홈런을 기록했지만 그 외에는 최준용 이준서 이진하가 1이닝을 모두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늑골 염좌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이 복귀전을 치렀고 최고 구속 시속 150km를 기록했다.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 선발 김진욱의 공격적인 피칭으로 투구수 관리가 되었고, 효율적으로 이닝을 이끌어줘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이어 나온 불펜들도 자기 역할을 다해주었고, 부상 복귀한 최준용도 좋은 투구 내용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초반 윤동희의 홈런과 함께 야수들의 집중력으로 점수차를 벌이면서 경기 운영을 어렵지 않게 가져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역시 평일이지만 2368명의 관중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개방한 대부분의 자리가 매진이었다. 그는 “평일임에도 선수들에게 열정적인 응원으로 힘을 불어 넣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 남은 시범 경기 준비 잘해서 올 시즌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9. 0:50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승리했다. L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와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WBC에 출전하고 귀국 후 3일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송승기는 3⅓이닝(46구)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오스틴이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유영찬이 9회 마무리로 나와 1이닝을 던졌다. SSG 선발투수로 나선 타케다 쇼타는 3이닝(68구) 동안 3피안타 4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가 아쉬웠다. SSG는 최정이 투런 홈런, 고명준이 연타석 홈런, 조형우가 대타 솔로 홈런 등 4방을 터뜨렸다. LG는 이날 WBC 대표팀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복귀했다. 문보경은 허리 잔부상으로 이천 2군으로 내려가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LG는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 홍창기(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재원(지명타자) 이주헌(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박동원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LG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박해민이 3루수 키를 넘어가는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고,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홍창기가 2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려 2사 3루가 됐다. 오스틴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LG는 2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1사 후 이주헌이 우전 안타를 때려 1, 3루를 찬스를 만들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2루에서만 주자가 아웃, 3루주자는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2-0으로 달아났다. SSG는 3회까지 상대 선발 송승기에게 퍼펙트를 당했다.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4회 1사 후 에레디아가 풀카운트에서 10구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정이 송승기의 초구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오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2 동점. LG는 송승기를 교체하고, 김영우가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사 후 고명준이 김영우의 초구 직구(150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5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바뀐 투수 이기순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무사 1루에서 오스틴은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이기순의 5구째 직구가 들어오자 벼락같은 스윙으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좌측 관중석을 넘어서 잔디밭에 떨어지는 130m 초대형 홈런이었다. LG가 다시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LG는 6회 달아났다. 바뀐 투수 윤태현 상대로 선두타자 이재원과 이주헌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폭투가 나와 주자들은 3루와 2루까지 진루했다. 송찬의는 1루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영빈이 우선상 3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천성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스코어는 7-3이 됐다. SSG는 6회 2사 후 고명준이 LG 필승조 장현식의 초구 직구(148km)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연타석 홈런. 한 점을 추격했다. LG는 7회 다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루에서 박동원이 대타로 출장했다. 박동원이 때린 타구를 중견수가 앞으로 달려나오며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했다. 타구는 글러브에 맞고 2루쪽으로 튕겼다. 1루주자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고, 박동원은 2루까지 진루했다. LG는 8-4로 달아났다. SSG는 7회말 반격했다. 바뀐 투수 우강훈 상대로 1사 후 임근우가 2스트라이크에서 3루 베이스 옆을 빠지는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3루수 추세현의 수비가 아쉬웠다. 이어 정준재가 초구 직구를 때려 우월 3루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우익수 송찬의가 펜스 앞까지 달려갔으나 포구에는 실패했다. 1사 3루에서 박성한의 빗맞은 1루수 땅볼로 1점 더 추가, 6-8까지 추격했다. LG는 8회초 상대 이로운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 앞서 수비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1사 후 천성호의 유격수 앞 느린 내야 안타로 1,3루가 됐다. 추세현이 3유간 깊숙한 타구를 때렸고, 유격수가 다이빙캐치로 잡았으나 1루에서 세이프됐다. 내야 안타로 3루주자는 득점. 계속된 1사 1,2루에서 문성주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10-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8회말 조형우가 대타로 나와 LG 함덕주와 승부에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9회초 선두타자 이주헌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송찬의가 SSG 정동윤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에서 직구(143km)를 때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12-7로 달아났다. LG는 유영찬이 9회말 등판했다. 임근우를 1루수 뜬공 아웃, 안상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민준을 마지막 아웃을 잡고 경기를 끝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9. 0:03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가 시범경기 전적 3승4패를 기록, KIA는 2승4패1무를 마크했다. KIA 김도영, 한화 문현빈, 노시환 등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국가대표 차출 선수들이 돌아오며 두 팀 모두 완전체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카스트로(좌익수) 김도영(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윤도현(1루수) 김태군(포수) 박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이태양이 등판했다. 한화는 오웬 화이트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0-0으로 맞서있던 3회말 한화가 먼저 3점을 내고 앞섰다. 선발 이태양이 내려가고 올라온 김현수 상대 선두 허인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심우준의 좌전 2루타에 순식간에 무사 2·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후 오재원이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페라자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허인서가 홈을 밟았다. 페라자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문현빈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와 한화가 3-0으로 KIA를 따돌렸다. 화이트에게 막혔던 KIA는 홈런 한 방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군이 볼카운트 1-1에서 화이트의 3구 121km/h 커브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군의 시범경기 첫 홈런. 점수는 1-3, 2점 차가 됐다. 한화가 달아나지 못한 사이 KIA가 6회초 2점을 추가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이트가 내려가고 올라온 황준서 상대 카스트로가 좌전안타로 출루, 도루와 나성범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선빈이 볼넷으로 나가 대주자 정현창이 2루를 훔치며 2사 2·3루가 됐고, 윤도현의 적시타에 3-3 동점이 됐다. 이후 홈런으로 한 점씩을 더 냈다. 7회초 박민이 이상규의 136km/h 커터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는 4-3. 그러나 7회말 심우준이 홍건희의 초구 130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맞불을 놓으면서 4-4의 균형이 이어졌다. 9회초에 다시 홈런으로 점수가 기울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박민. 박민은 WBC 대회를 마치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정우주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 8구 149km/h 직구를 타격,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KIA가 한 점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는 9회말 다시 홈런으로 KIA를 막았다. 선두 허인서가 전상현 상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141km/h 직구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허인서의 시범경기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5-5를 만든 한화는 다시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오재원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1사 1루에서 김태연이 전상현의 2구 141km/h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만들었고, 그대로 한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KIA 선발 이태양이 2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내려갔고, 한화 선발 화이트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2안타 2타점, 심우준이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박민이 연타석 홈런을 쳤으나 팀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8. 23:50
[OSEN=창원, 손찬익 기자] 역시 홈런 군단다운 모습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르윈 디아즈, 전병우, 양우현의 홈런을 앞세워 9-4로 이겼다. 삼성은 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최형우-2루수 류지혁-포수 박세혁-우익수 함수호-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좌완 이승현이다.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츠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NC는 1루수 신재인-좌익수 권희동-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이우성-3루수 김휘집-2루수 서호철-포수 김형준-유격수 김한별-중견수 최정원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1회 신재인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박건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김휘집의 안타, 서호철의 몸에 맞는 공, 김형준의 좌전 안타로 1점 더 보탰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0-2로 뒤진 4회 선두 타자 이재현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서 디아즈가 우월 투런 아치를 폭발했다.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직구를 공략해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2-2 승부는 원점. 기세 오른 삼성은 6회 이성규의 안타와 디아즈의 2루타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7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박세혁의 2루타와 함수호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서 김지찬이 중전 안타를 때려 4-2로 달아났다. 김영웅이 볼넷을 골라 주자 만루가 됐고 전병우가 좌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8-2. NC는 8회말 공격 때 최정원의 적시타와 천재환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따라 붙었다. 삼성은 8회 선두 타자 양우현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은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뽐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최지광, 배찬승, 양현, 육선엽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NC 선발 마운드에 오른 토다는 5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8. 23:42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5승 2무의 성적으로 1위를 질주했다. 시범경기 2위를 기록하고 있던 두산은 시범경기 2패 째(5승)를 당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카메론(우익수) 양의지(포수) 강승호(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안재석(3루수) 박준순(2루수) 박지훈(좌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잭로그. 롯데는 한태양(2루수) 손호영(중견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유강남(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 노진혁(1루수) 손성빈(포수)_ 이서준(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는 이날 1회와 2회, 경기 초반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두산 좌완 에이스 잭로그를 제대로 두들겼다. 1회 한태양과 손호영이 우선상 똑같은 코스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윤동희의 2루수 땅볼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전준우의 3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2-0의 리드를 만들었다. 2회에도 롯데는 선두타자 전민재의 중전안타와 노진혁의 우익수 방면 적시 3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손성빈과 이서준이 연달아 삼진을 당했지만, 한태양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손호영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5-0까지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윤동희가 잭로그를 두들겨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잭로그의 초구 144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 7-0까지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선발 투수 김진욱이 1,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솎아냈다. 3회 선두타자 안재석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첫 피안타를 기록했고 1사 후 박지훈에게 첫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찬호를 좌익수 뜬공, 정수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4,5회도 연달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6회초 김진욱을 끌어내리고 반격했다. 1사 후 박찬호의 볼넷, 정수빈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김진욱 대신 박준우를 투입했다. 두산은 카메론이 박준우의 143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3-7로 반격했다. 김진욱의 최종 성적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이 됐다. 롯데는 7회초, 부상에서 돌아온 최준용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최고 150km의 공을 뿌리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이어진 7회말 선두타자 손호영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2루까지 향했고 윤동희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전준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전민재의 좌전 적시타, 이중 도루 성공으로 10-3까지 격차를 벌렸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8. 23:34
[OSEN=한용섭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는 쿠몬 아츠시 감독이 이끄는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오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가리야시, 안조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리그교류전’에 참가한다. 리그교류전은 일본 여자 소프트볼 JD(JAPAN DIAMOND)리그 소속 팀들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참가하는 오픈 경기로, 각 팀의 전력과 시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JD리그 15개 팀과 함께 한국과 대만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국제 교류 경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타카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미나모와 맞붙고, 25일에는 NSK(닛폰세이코), 시오노기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이어 26일에는 일본 JD리그 2025년 정규 시즌 랭킹 3위 이요은행, 2위 숏키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대회 하루 전인 23일 토요타 스포츠센터 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하며 현지 적응과 경기 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대만 전지훈련에서 대만 프로 소프트볼리그 지아난이글스와 대만 체육대학교 등 총 6개 팀과 15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번 리그교류전 참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이번 리그교류전 출전을 통해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향한 의지를 더욱 다지고, 일본 JD리그의 높은 경쟁력과 선진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8.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