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이 대만 타이난에서 올 시즌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토종 에이스 출신 이재학의 회복세는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C팀 선수단은 지난 7일 대만 타이난 현지에 도착해 8일부터 CAMP 2 일정을 시작했다. 현지는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기온이 유지되고 있으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선수단은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파트별 코칭스태프가 수립한 세분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특화 훈련을 병행하며 효율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공필성 C팀 감독은 첫 훈련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통해 기본과 책임을 강조했다. 공필성 감독은 “이제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해외에서 훈련하는 만큼 야구장과 숙소 등 모든 공간에서 NC 다이노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다쳐서 중도 귀국하는 일이 없도록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자기 관리를 주문했다. 공필성 감독은 또 “도움이 필요하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코치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훈련과 생활을 잘 정리해 준비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가자”고 덧붙였다. 올 시즌 C팀 주장으로 선임된 김범준도 책임감을 드러냈다. 입단 8년 차를 맞은 그는 “주장을 맡게 되면서 책임감과 부담을 동시에 느낀다”며 “선수단 안에서 선후배 간 관계를 잘 유지하고, 한 시즌 동안 팀이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잘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뜻하고 좋은 환경에서 치러지는 대만 캠프는 분위기가 좋다. 캠프부터 시즌 초반까지 잘 준비해 좋은 흐름을 만들고, 5월 N팀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캠프에서 가장 주목되는 이름은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지난해 4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해왔다. 현재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 강도를 점차 높이고 있으며, 캠프 기간 내 마운드 피칭 50% 강도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긴 공백 끝에 다시 마운드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팀에 긍정적인 신호다. NC 창단 초기부터 마운드를 지켜온 그는 통산 306경기에 등판해 85승 88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꾸준함과 책임감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온 베테랑의 회복세는 C팀뿐 아니라 구단 전체에 반가운 소식이다. 이재학은 “따뜻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 현재 재활은 특이 사항 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 컨디션을 더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 데뷔 이후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피지컬과 메커니즘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주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잘 준비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타이난에서의 담금질은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땀방울 속에서 팀은 새 시즌을 준비하고, 그 중심에는 다시 공을 쥐기 시작한 이재학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3. 14:51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 스프링캠프 도중 불법 도박과 성추행 의혹 논란을 일으켰다. 롯데 구단은 사과문을 발표했고, 논란을 일으킨 선수 4명은 즉각 귀국 조치를 했다. 추후 KBO와 구단 징계가 예상된다. 롯데 구단은 13일 구단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먼저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 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습니다”라고 구단의 조치 사항을 알렸다. 또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13일, 롯데 선수들이 대만에서 불법 도박장 출입 및 성추행 의혹 논란이 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롯데 선수들이 대만 현지의 도박장에서 게임을 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특정 선수는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터치하는 듯한 행동으로 ‘성추행’ 의혹까지 제기됐다. 롯데 구단은 논란이 급속도로 커지자, 13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하며 불법 도박장을 출입한 선수 4명을 공개했다. 대만 현지에서도 큰 이슈가 됐다. 대만 매체 ‘ET 투데이’는 롯데 선수들의 불법 도박과 성추행 의혹에 관해 현지 경찰 조사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도중 도박장을 출입했고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다. SNS를 통해 공개된 CCTV 화면에 롯데 선수들이 도박장에 출입한 장면이 드러났고, 고승민은 여성 직원의 신체에 손을 가져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롯데 구단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즉각 조사했고, 피해 당사자가 성희롱 피해를 부인하며 고소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동영상을 올렸던 최초 게시물 작성자는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글을 삭제한 상태라고 전했다. 고승민은 성추행 의혹은 벗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을 귀국 시키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를 했다. KBO는 세부 내용을 검토해 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불법 도박은 KBO 선수들의 품위 유지 규정에 위반되기 때문이다. KBO 규정 151조에 ‘도박(불법 인터넷 도박 등)에 관해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 정지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제재금 300만 원 이상’ 징계가 가능하다. 스프링캠프 도중 불미스러운 일로 대만 현지 매체에 크게 보도되는 등 망신 사례를 일으킨 만큼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 시기도 안타깝다. 롯데그룹이 선수단을 위해 특급 셰프를 파견해 특별 저녁 식사를 제공한 밤에 사건이 터졌다. 롯데 구단은 선수단이 고강도의 훈련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롯데호텔 서승수 조리장을 대만 현지에 초청했다. 서승수 조리장은 현재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부산에서 근무 중인 한식 조리기능장. 서 조리장은 지난 9일 대만 타이난에 도착해 10일 조리 시설 점검 및 노하우 전수, 11일 저녁 현지 호텔 쉐프들과 함께 선수단에 베이징 덕과 소갈비찜을 특식으로 제공했다. 롯데 선수들은 11일 저녁을 특식으로 먹고, 12일 새벽 불법 시설에 방문한 것이다. 12일은 선수단 휴식일이었다. 대만 경찰은 12일 새벽 2시쯤 일어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또 13일 새벽 최가온이 밀라노 코리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수년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서 선수들을 아낌없이 지원한 노력이 조명됐다. 특히 2024년 최가온이 스위스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자 치료비 전액 70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13일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에 축하메시지를 보내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가온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뒤에 야구단에서 대형 사고를 터뜨려 빛이 바랐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3. 11:20
[OSEN=이후광 기자] 한국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라 불리는 신인투수가 벌써 직구 최고 구속을 148km까지 끌어올리며 데뷔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최승용, 최민석, 신인 최주형, 서준오 등 투수 9명이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타석에 양의지, 박찬호 포함 정상급 야수들이 등장한 가운데 어린 투수들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피칭으로 스프링캠프 훈련 성과를 입증했다. 오전조는 4, 5선발 경쟁 중인 좌완 최승용, 우완 최민석이 출격했다. 최승용은 직구, 커터,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32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이 143km로 측정됐다. 투구수 29개를 기록한 최민석은 최고 147km 투심을 비롯해 스위퍼, 포크, 커터 등을 점검했다. 최승용은 “캠프 첫 라이브피칭이었는데 밸런스와 제구 모두 만족스러웠다. 피칭 후 김원형 감독님과 정재훈 코치님께서도 모두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라며 “이번 피칭을 통해 세트 포지션 등 보완해야 할 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우타자를 상대할 결정구도 조금 더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석은 “불펜피칭 때는 전체적인 컨디션이 잘 안 올라오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라이브 피칭 때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던지니 컨디션이 잘 올라온 것 같다. 제구와 변화구 모두 만족스럽다”라며 “현재 페이스가 빠르지도 늦지도 않다. 생각했던 것처럼 시즌 개막에 맞게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오후에는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지명된 루키들이 나란히 출격했다. 2라운드 지명된 좌완 최주형은 최고 146km 직구에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곁들여 20구를 던졌고, 3라운더 우완 서준오는 투구수 18개에 직구,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했다. 서준오는 작년 마무리캠프에서 얻은 한국의 야마모토라는 별명에 걸맞게 직구 최고 구속을 148km까지 끌어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신인들 모두 첫 라이브피칭에서 코칭스태프 호평을 이끌어냈다”라고 귀띔했다. 최주형은 “첫 라이브피칭이라서 초반에는 다소 긴장했던 것 같다. 오늘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했다. 제구가 조금 흔들렸는데 감독님께서 '오늘 잘 던졌고, 다음 주 청백전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나만의 무기를 잘 다듬어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2026시즌 불펜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서준오는 “구위와 구속 모두 만족스럽다. 정재훈 코치님께서 '일정한 폼으로 투구하는 부분을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라며 “현재 페이스가 좋다고 느낀다. 오버 페이스 하지 않고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3. 9:15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 첫 경기에서 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3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볼파크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한화는 14일과 15일까지 3연전을 치른 후 오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은 오재원(중견수)~최원준(1루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한지윤(좌익수)~유민(우익수)~박정현(유격수)~박상언(포수)~최유빈(2루수) 순으로 젊은 선수 위주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로는 정우주가 등판했다. 베테랑, 주전 선수들은 이번 멜버른과의 연습경기보다는 2차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둔 문현빈과 노시환, 정우주가 컨디션 점검 차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회말 정우주를 상대로 멜버른이 먼저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 그렉 버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뒤 모건 맥컬러프가 볼넷으로 출루, 8번타자 조 델루카의 우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사 2루에서는 애런 화이트필드의 안타가 나왔으나 유민의 홈 보살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화는 3회초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노시환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호주가 3회말에만 4점을 내고 달아났다. 투수가 한서구로 바뀐 뒤 2번타자 크리스 버크의 솔로 홈런으로 호주가 한 점 달아났고, 한서구가 제구 난조로 만루를 만든 뒤 김종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종수가 다소 아쉬운 판정 속에 3점을 더 내주고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4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한지윤의 안타 후 박상언의 좌전 2루타로 2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신인 최유빈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지윤이 득점했다. 7회초 한화가 임종찬의 우전안타와 정민규의 볼넷, 한지윤의 3루수 땅볼을 엮어 2-5까지 따라붙었다. 7회말 윤산흠이 1점을 더 내준 뒤 경기가 종료됐다. 선발 정우주는 2이닝 1실점으로 WBC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구위를 점검했고, 김종수와 박재규가 나란히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좌완 권민규(⅔이닝)과 황준서(1이닝)은 퍼펙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한지윤과 최유빈이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포수 박상언도 2안타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최원준과 신인 오재원, 대타로 투입된 임종찬이 1안타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3. 8:40
[OSEN=이후광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지역도 사자군단의 12년 만에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스프링캠프를 차린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환영회가 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온나손 촌장 및 지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찾았다. 나가하마 온나손 촌장은 "올해에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다치는 선수 없이 캠프를 무사히 치르길 바라고,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온나손 관계자들은 준비해 온 지역 특산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 현수막 기념 촬영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삼성에서는 박진만 감독을 비롯해 최일언 수석 겸 투수코치, 구자욱 주장 등이 환영회에 참가했다. 박진만 감독은 "타 구단이 너무나 부러워하는 아카마 야구장을 잘 관리해주시는 온나손 촌장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이 곳에서부터 선수단이 잘 준비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3. 8:00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장소에 출입한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한다. 롯데 구단은 13일 저녁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할 예정"이라며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롯데 소속 선수들이 게임장 CCTV에 포착된 영상이 유포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에는 선수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뿐만 아니라, 특정 선수가 종업원의 신체에 접촉하는 듯한 장면까지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일었다. 대만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은 SNS 계정에 CCTV 캡처 화면을 업로드하며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손은 야구용이 아니다. 두부 훔치러 왔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부를 훔친다는 말은 대만에서 성추행을 뜻하는 은어라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들의 행위를 두고 대만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고 있어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타임즈는 "만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성추행 문제뿐 아니라 불법 도박 여부까지 함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선수 개인은 물론 롯데 구단, KBO리그 전체 이미지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롯데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고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지난 1월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15일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와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9일까지인 타이난에서 1차 캠프를 마친 뒤에는 20일 일시 귀국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구춘리그 참가 등 실전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이번 논란으로 캠프 명단에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선수 개인이 불러온 무책임한 파장이 팀 전체의 시즌 준비에 큰 걸림돌이 된 모양새다.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입장문 전문 먼저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 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습니다.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3. 6:00
[OSEN=이후광 기자] 이게 무슨 나라 망신인가. 롯데 자이언츠의 불법 도박 및 성추행 의혹이 대만 언론을 통해서도 빠르게 확산 보도되고 있다. 대만 언론 ‘차이나타임즈’는 13일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던 도중 일부 선수들이 전자오락실에서 여성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언급된 선수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등 3명이며, 차이나타임즈는 “SNS 상에 CCTV 영상이라고 주장하는 화면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한국 언론도 이를 인용 보도 중이며, 영상 속에서 한 선수가 여성 직원을 만지는 장면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1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롯데 선수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PC가 놓여있는 게임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CCTV 영상이 올라왔다. 대만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은 SNS 계정에 CCTV 캡처 화면을 업로드하며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손은 야구용이 아니다. 두부 훔치러 왔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부를 훔친다는 말은 대만에서 성추행을 뜻하는 은어라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상황. 차이나타임즈는 “만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성추행 문제뿐 아니라 불법 도박 여부까지 함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선수 개인은 물론 롯데 구단, KBO리그 전체 이미지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라며 “아직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최종 발표까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라는 시선을 드러냈다. 롯데 관계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확실한 파악 이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할 계획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선수들이 방문한 곳이 불법 도박 게임장인지 파악 중이며,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15일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와 2차례 연습경기를 앞두고 때 아닌 논란이 터지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첫 실전을 치르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3. 2:21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2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올 시즌 구단 역사 최초로 ‘한국시리즈 리핏’에 도전한다. LG 왕조를 이룰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한 동기부여가 돼 있다. LG 구단 유튜브에 야간 특별 훈련이 소개됐다. 젊은 유망주들인 이재원, 최원영, 이영빈, 손용준, 이한림이 특타 훈련으로 참가했다. 투수에서 내야수로 전향한 2년차 추세현은 특별 수비 훈련이었다. 모창민 타격코치, 김재율 타격코치가 특타를 도왔고, 김일경 수비코치가 추세현의 수비를 전담 지도했다. 추세현은 잔스텝으로 타구의 속도와 바운드를 맞춰서 잡고 던지는 포구와 송구 자세를 집중적으로 반복했다. 내야수로서 수비는 기본기부터 착실하게 익혀 가고 있다. 김일경 코치와 추세현의 1대1 훈련이 한창 이어지고 있는데 염경엽 감독이 옆에서 추세현의 수비를 지켜보다가 한마디 거들었다. 염 감독은 글러브 포켓에서 공을 빼서 빠르게 송구하는 동작을 직접 시범을 보이며 리듬감 있게 연결하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염 감독의 복장이 유니폼이나 트레이닝복도 아닌, 사복 차림으로 보아 개인 일정을 다녀오는 길에 잠시 훈련장에 들른 것으로 보였다. 캠프에서 야간에 유망주와 백업들이 참가하는 특별 보충 훈련은 해당 파트 코치들이 훈련을 시킨다. 감독까지 직접 챙기는 경우는 드물다. 염 감독은 야간 훈련을 보러 들렀다가, 추세현에게 피드백을 해주면서 원포인트 레슨까지 했다. 추세현은 150km의 빠른 공을 던져 투수로 육성시키려 했으나, 선수 본인이 타자를 하고 싶어서 지난해 시즌 도중 타자로 전향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는 배트를 들고 참가했다. 염경엽 감독은 추세현에 대해 “분명히 투수로서도 욕심이 나는 선수고, 본인이 원해서 타자로 전향해서 지금 타격을 하고 있지만, 타격으로 놓고 본 추세현도 분명히 가치가 있다. 내년 내후년에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캠프에 데려왔다”며 “오지환 선수가 잘 데리고 훈련을 시키고 있고, 코칭스태프가 내야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들을 잘 성장시키고 있다. LG의 미래 주전으로서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분명히 갖고 있는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3. 1:42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또 한 번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것일까.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 선수들로 보이는 인물들이 PC방과 같은 게임장의 CCTV에 포착된 SNS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선수들은 PC 모니터를 앞에 두고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롯데 구단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들 선수들은 휴식일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한 곳이 불법 도박 게임장인지 아닌지는 일단 구단이 확인하고 있다. 롯데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타이난 곳곳에는 게임장으로 볼 수 있는 가게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다니는 길거리에 성업하고 있다. 다만 이런 게임장들이 합법인지, 불법인지에 대해서 따져봐야 한다. 구단도 “이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선수가 선수들 사이를 오가는 종업원의 몸에 손을 대는 듯한 장면도 영상에 담겨 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상 각도에 따른 착시라고 강조한다. 현지에서 경찰 신고가 접수된 정황은 없다. 현지 게임장 관계자가 CCTV 영상을 SNS에 업로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출처가 불분명하다. 해당 영상을 올린 계정은 비공계로 전환됐다. 만약 화면 속 선수들이 불법 게임장에서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파장은 크게 일어날 전망이다. 2015년 삼성 라이온즈의 주축 선수들인 임창용 오승환 안지만 등이 해외원정도박을 했다는 가실이 밝혀지며 물의를 일으켰다. 출장정지 징계도 받았다. 2019년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던 LG 선수단 중 차우찬 임찬규 오지환 등 선수들이 쇼핑몰에 있는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사진이 찍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선수들은 최대 500호주 달러(당시 환율 40만원)를 환전해서 사용했다고 해명했고 KBO는 카지노 출입 선수에 엄중 경고를 했다. 구단도 관리 소홀로 제재금 5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한편, 롯데는 지난 1월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15일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와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9일까지 타이난에서 1차 캠프를 치르고 20일 일시 귀국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구춘리그 참가 등 실전 연습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3. 0:58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3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볼파크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한화와 멜버른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연전을 소화한다.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은 오재원(중견수)~최원준(1루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한지윤(좌익수)~유민(우익수)~박정현(유격수)~박상언(포수)~최유빈(2루수) 순으로 꾸려졌다. 대부분 젊은 선수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가운데, 외야에 새로운 이름들이 눈에 띈다. 오재원과 한지윤이 만 19세, 유민이 23세로 평균 20.3세에 불과한 젊은 피들이다. 한화의 '숙제' 중견수 자리에는 일단 가장 먼저 고졸 신인 오재원이 기회를 받았다. 2026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오재원은 지난 10일 치러진 청백전에서도 1번타자 겸 중견수를 맡은 바 있다. 좌익수 한지윤은 2025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입단한 우타 거포 기대주로, 포수로 입단해 1루수를 겸하다 올 시즌 새롭게 외야수에 도전하고 있다. 우익수 유민 역시 2022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상위 지명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우타자다. 베테랑 주전 선수들은 이번 멜버른과의 연습경기보다는 2차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둔 문현빈과 노시환이 컨디션 점검 차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루수 최원준과 2루수 최유빈 등 지난 11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김경문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들의 모습도 눈여겨 볼 만하다. 유격수 박정현은 청백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선발투수로는 정우주가 등판한다. 정우주 역시 WBC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정우주 뒤로 좌완 한서구, 황준서, 권민규, 우완 김종수, 박재규, 윤산흠이 대기한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3. 0:42
[OSEN=홍지수 기자] “계속 야구를 했다. 운동도 열심히 해 몸 상태도 좋다. 한 시즌 보내기 걱정없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보냈던 우완 투수 문성현(34). 야구를 더 할 수 있는 나이다. 자기관리를 잘 하는 선수이기에 4~5년도 거뜬하다는 평가. 보여줄 게 아직 많이 남았다. 그래서 다시 프로 무대로 돌아갈 준비를 해왔다. 2024시즌 종료 후 FA(C등급) 자격을 얻은 문성현은 냉정한 평가를 받아들여야 했다. 지난 2010년 프로 데뷔 후 한 팀에서 오래 뛰었다. 1군 통산 280경기 등판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를 찾는 팀은 없었고, 결국 그는 독립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독립리그 팀 화성 코리요에서 뛰며 프로 2군 팀 상대로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화제의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 합류해 또 다른 세상의 경험을 해봤다. 구속도 140km 중반이 나온다. 그래서 문성현은 자신감도 있다. 문성현은 OSEN과 통화에서 “꾸준히 공도 던지고 운동을 하고 있다. 언제든지 140km 중반의 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자신의 구위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단지 현역으로 계속 공을 던지고 싶을 뿐이다. 어디 아픈 곳도 없다”며 한시즌 잘 보낼 수 있는 몸 상태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독립리그, 야구예능을 통해 귀중한 경험을 했다. 사실 지난 1년은 공백기라고 표현하기도 어렵다. 그는 꾸준히 야구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 지난 FA 시장에서는 비록 외면을 받았으나 충분히 탐낼 수 있는 투수다. 각 구단이 긴 시즌을 치르다보면 전력에 균열이 생긴다. 체력 저하,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수혈’이 필요해질 수 있다. 때문에 문성현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더구나 야구를 더 하고 싶은 이유가 생겼다. 지난 5일, 문성현은 ‘딸바보’가 됐다. 부모가 됐다. 문성현은 “만감이 교차했다”고 했다. 이제 든든한 가장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감도 더 커진 것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3. 0:30
[OSEN=조은혜 기자] KBO가 국가대표팀 도쿄돔 원정 응원단의 운영 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국가대표팀 도쿄돔 원정 응원단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일본전, 대만전 총 2경기에 원정 응원단을 파견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국 고유의 응원문화를 해외에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응원단 구성 및 운영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월 20일(금) 오전 11시까지 업체명과 담당자 이름, 연락처를 기재한 입찰 참가 의향 메일을 KBOP 마케팅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입찰 절차 및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2. 23:39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월 22일 2026시즌 출정식으로 팬 참여형 러닝 대회인 ‘유니폼런’을 개최한다. 유니폼런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등 관련 의상을 착용하고 기록 경쟁 없이 사직종합운동장 일대 약 5km 코스를 일주하는 행사다.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는 구간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 자이언츠를 표현한 참가자들 중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의상을 준비한 팬을 선정해 행사 당일 시범경기 시구와 시타 기회, 개막시리즈 초대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및 사인볼 등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팬들에게는 러닝용 경량 모자와 양말, 행사 당일 시범 경기 티켓과 완주 기념 메달을 전달하며, 종료 후 2026시즌을 앞둔 선수단의 포부를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예매는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에서 가능하다. 대표자 1명의 계정으로 동반 3명을 포함해 1인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이며, 최종 접수 및 결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와 앱 및 롯데 이노베이트 코튼시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23:04
[OSEN=조은혜 기자] "뒤는 보지 않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이 전역 후 첫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세광고 출신의 우완투수 박준영은 2022 신인드래프트장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선수였다. 이때 한화가 1차지명으로 문동주를 선택했고,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박준영을 호명했다. 아직은 1군 출전 경기는 단 10경기. 데뷔 첫 해였던 5경기 11이닝을 던졌고, 2023년 4경기 4⅓이닝을 경험한 뒤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마지막 한 경기가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의 선 발 등판이었다. 이날 박준영은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준영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한 후,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날에 60개 정도, 이번에 80개 정도를 던졌다. 좋은 쪽으로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지난 불펜피칭에서 박준영과 나란히 섰던 동기 문동주는 박준영의 공에 대해 "대포를 쏘더라"며 감탄하기도 했는데, 박준영은 "(코치님이) 첫 피칭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말씀해주셨다. 80% 이상으로 쭉쭉 앞으로 넘어가면서 던지라고 하셔서 거기 중점을 두고 던졌다"고 말했다. 이 정도 페이스로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처음이라는 박준영은 "코치님께서 이유를 말씀해주시기도 했고, 준비가 다 됐기 때문에 처음부터 투구수를 많이 올렸다"며 "준비했던 변화구나 커맨드가 잘 흘러가는 것 같아서 만족감을 느꼈던 피칭이었다"고 전했다. 강원도 홍천의 11사단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 박준영은 "루틴이 중요하다고 느꼈을 때가 군대 가기 전이었다. 준비 동작, 루틴이 정립이 돼야 항상 똑같은 공이 갈 수 있다고 느꼈다"며 "군대에서 선배님들이 하시는 영상을 보면서 디테일을 잡았다. 완벽하진 않지만 (루틴을) 잡아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올해 목표는 소박하다만 소박하다. 하지만 그 소박한 목표가 원대한 꿈의 시작이다. 박준영은 "작년에 한 경기를 던졌으니까, 올해는 2경기 던지자다. 2경기 던지면 3경기가 되고, 하루하루 좋은 날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기대했다. 그는 "뒤는 보지 않는다. 실패가 됐든, 성공이 됐든 항상 앞만 보면서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2. 23:00
[OSEN=이후광 기자] 류지현호가 밤켈 트래블 기어와 함께 오키나와로 떠난다. KBO는 13일 "프리미엄 아웃도어&트래블 기어 브랜드 밤켈(BAMKEL)이 지난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여행용 캐리어를 후원한 데 이어, 2차 오키나와 캠프에도 캐리어와 전용 커버를 포함한 트래블 기어를 지원하며 대표팀과의 협력을 이어간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물품은 28인치 프리미엄 캐리어와 국가대표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전용 캐리어 커버 세트다. KBO는 "장거리 이동이 잦은 선수단의 이동 편의성과 보호 기능을 동시에 고려해 제작됐으며, 훈련과 연습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이동 환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선수단의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이동 환경 구축에 의미를 둔다. 밤켈은 ‘아웃트래블(Outravel)’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여행의 경계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KBO와 밤켈은 향후 KBO리그 10개 구단의 IP를 활용한 공식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22:48
[OSEN=이후광 기자] '홀드왕' 노경은(42·SSG 랜더스)이 스타플레이어 도약을 꿈꾸는 신예들에게 특급 노하우를 전수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3일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12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초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 대해 SSG는 "1군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온 선배 선수의 경험과 시행착오,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 퓨처스 유망주들이 프로 선수로서 올바른 성장 방향성을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노경은은 강연에서 선수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프로 선수로서의 태도, 이미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경은은 “인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이미지를 만드는 무기”라며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은 ‘그 사람에 대한 기존 이미지’로 판단한다. 평소 인사를 잘하는 선수는 위기가 와도 ‘그럴 사람이 아닌데’라는 믿음을 얻는다”라며 감독·코치뿐 아니라 구단 구성원 모두에게 인사를 먼저 나누는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회생활에 대한 경각심도 빼놓지 않았다. 노경은은 “프로는 성인이다. 사소한 선택 하나가 선수 인생을 끝낼 수 있다”며 여자 문제, 술자리, 인간관계, 금전 문제 등 프로 선수로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유혹과 위험 요소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젊을 때는 야구에 집중하라. 선택의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마운드 위 멘탈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평소에는 예의 바르게, 하지만 마운드에 올라가면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던져라. 자신감은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한다. 마운드 위에서는 위아래가 없다”고 말하며 강한 승부 근성을 주문했다. 또한 감독·코치에게 온전히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는 자세, 개인 루틴의 정립, 점진적 과부하를 통한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자주 연락하라는 진심 어린 조언까지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을 마친 노경은은 “야구를 잘한다고 자만하지 말고, 못한다고 고개 숙이지 말자. 인사를 잘하고, 겸손하게, 흔들리지 않고 야구에 집중하자”라며 “후배들이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이기순은 “선배님이 겪으신 경험과 실패를 극복한 과정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꾸준한 노력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고, 또한 오늘 해주신 모든 말씀이 큰 울림이었다. 앞으로 선배님처럼 단단한 내실을 갖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 퓨처스 선수단은 오는 21일까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며 2026시즌을 위한 전력 강화와 개인 기량 향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20:42
[OSEN=이선호 기자] 제2의 포수는 누구일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에서 명예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지션 경쟁은 거의 없다. 주전들이 정해졌고 백업맨들의 경쟁이다. 특히 주효상(29)이 모처럼 1군 캠프에 참가하면서 포수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제2의 포수 경쟁이지만 주전 경쟁까지 비화할 수도 있다. 올해도 주전포수는 베테랑 김태군(37)이다. 올해 3년 계약 마지막 해라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개인보다 팀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2024시즌 우승포수가 됐으나 작년 8위에 그쳐 자존심이 상했다. 팀 명예회복을 이끌고 좋은 개인 성적까지 끌어올려 다년 계약까지 두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물론 김태군 혼자 안방을 꾸리지는 못한다. 2024시즌에도 제 2의 포수이자 타격능력을 갖춘 한준수(27)가 절반 가까이 마스크를 썼다. 2025시즌도 비슷했다. 물론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경기를 이끌어가는 베테랑이기에 중요한 경기는 김태군이 선발로나선다. 2024 한국시리즈에서는 전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부터 커다란 변수가 생겼다. 은퇴위기까지 몰렸던 이적생 주효상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2016 넥센(키움)의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으나 주전으로 발돋음하지 못했다. KIA는 2022시즌을 마치고 박동원의 FA 이적이 유력하자 주효상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주전급 활약을 기대했으나 팔꿈치 수술 여파로 인해 인해 제몫을 못했다. 주효상이 주춤한 사이 김태군이 트레이드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꿰찼고 한준수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제 2의 포수로 자리를 잡았다. 한승택과 더불어 주효상의 자리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면서 힘을 키웠다. 드디어 팔꿈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자 희망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강력한 2루 송구가 가능해진 것이다. 작년 9월 확대엔트리와 동시에 1군 콜업을 받았다. 방망이도 날카로워졌고 2루 송구도 일품이었다. 이범호 감독이 어깨 능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가능성을 더 높였다. 이 감독은 "효상이의 송구가 좋아졌다"면서 1군 전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군-한준수 체제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 것이다. 주전 김태군는 물론 한준수에게 커다란 자극제가 아닐 수 없다. 한준수는 뛰어난 타격능력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24시즌 3할7리 7홈런 41타점의 공격력으로 우승에 기여했으나 2025시즌 2할2푼5리에 그쳐 기여도가 크게 줄었다. 수비력을 갖추면 당장 주전이 될 수 있다. 작년 시즌을 보내면서 수비력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마무리캠프부터 수비력을 키우기 위해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반대로 주효상은 타격능력을 끌어올리면 주전감으로 손색이 없다. 올해 만 29살. 벌써 입단 11년차를 맞는다. 확실한 1군 전력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시점이다. 주효상이 경쟁력을 보이면서 서로 긴장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됐다. 자칫하면 김태군의 주전 자리까지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 경쟁은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제이다. 결과적으로 김태군과 함께 두 포수들의 뜨거운 경쟁은 포수층을 두텁게 만들 수 있다. 팀에게는 유의미한 전력상승 요인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12. 20:20
[OSEN=이후광 기자] 프로-스펙스가 한국 야구대표팀 2차 오키나와 캠프에 공식 훈련복 및 유니폼 후원사로 참여한다. 프로-스펙스는 지난 2022년 KBO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 꾸준히 동행해왔다. 프로-스펙스는 지난 1월 사이판 1차 훈련 캠프 지원에 이어 이번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도 훈련복과 유니폼 등 약 2억4000만 원 상당의 공식 용품을 제공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공식 훈련복과 유니폼은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프로-스펙스는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 속에서 훈련 및 연습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21일, 23일 한화 이글스, 24일 KIA 타이거즈, 26일 삼성, 27일 KT 위즈와 차례로 맞붙으며 4개 팀을 상대로 총 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평가전 전 경기는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KBO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POTV에서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20:00
[OSEN=이후광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가입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12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2026년 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 야구모자, PVC클리어 백팩, 우비, 키즈패스포트로 구성됐다. 모든 구성품은 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상품이다. 삼성은 13일 "카카오엔터 베리즈가 어린이회원의 시선에 맞춰 새롭게 풀어낸 이번 기획은 친근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라이언'을 활용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라온'과 팀 컬러인 블루를 강조해 팀 아이덴티티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한정형 기획 상품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년 어린이회원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스카이 상단 지정석 1매 무료 관람(회원 본인에 한함, 온라인 예매만 가능, 예매수수료 별도, 일반 예매 시 주중 경기에 한해 가능)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가족 관람 할인 쿠폰(50% 할인, 1회 한정 최대 4매 제공, 정규시즌 사용 가능, VIP석, 중앙테이블석, 루프탑 테이블석, 파티플로어 라이브석, 캠핑존 등 특화좌석 제외, 예매수수료 별도)도 지급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된다. 어린이회원이 5월 홈경기에 방문하면 이벤트 상품을 1회 지급한다. 또한 일요일 홈경기 종료 후에 진행되는 그라운드 키즈런(7~8월 혹서기 제외) 2매 쿠폰이 포함돼 있어 사용기간 내에 참가할 수 있다. 2026년 어린이회원 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상품은 오는 24일부터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 온라인몰(ONLINE LIONS TEAM STORE by Berriz)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19:15
[OSEN=조형래 기자] “(이)대호 선배님을 삼진 잡아보고 싶었는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박정민(23)은 프로 입단 전, 이미 야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열린 방영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프로 출신 대선배들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바 있다. 박정민은 올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지명됐다. 대졸 출신으로 가장 먼저 호명된 선수다. 한일장신대 소속으로 2025년 대학 리그에서 총 12경기 56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1.45, 73탈삼진, 21볼넷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는 지명 당시 “최고 구속 시속 152km를 던지는 선수이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도 높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학 야구 투수들 가운데 최고의 투수로 평가 받는다”며 지명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 유일한 신인 선수로 합류했다. 즉시 전력으로 손색이 없고 1군 코칭스태프가 지켜볼 만한 재목이라고 평가했다.스프링캠프에서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 어웨이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1회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포심 패스트볼로 윽박지르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고승민은 2루수 땅볼, 레이예스는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1루수 뜬공으로 유도,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큰 바운드로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나승엽에게는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전민재의 슬래시 작전이 좌전안타로 이어지며 실점했다. 이번에도 큰 바운드가 되며 내야를 넘겼다. 타구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는 이호준을 삼진 처리했고 이중도루를 내주고 맞이한 1사 2,3루 위기에서는 손성빈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리고 김동혁을 삼진 처리하면서 주어진 2이닝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2이닝 36구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할 시기. 불운을 딛고 씩씩한 피칭을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 평균 146km였다. 패스트볼 21개, 슬라이더 9개, 체인지업 5개, 커브 1개를 구사했다.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만나본 박정민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저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타입이다. 직구 구위나 변화구 구사 능력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1군 무대에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1군 캠프 합류에 대해서도 “물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인 캠프 하는 동안 무조건 1군 캠프를 간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만약 준비가 안됐는데 1군 캠프에 합류하면 더 힘들 수 있으니까 그냥 무조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배포를 내비쳤다. 그래도 1군 캠프 합류는 설렐 수밖에 없었다. 그는 “여기 오는 것 자체가 설��다. TV에서 봤던 선배님들하고 같이 야구 한다는 게 설��다”며 “전준우 선배님 실물이 너무 잘 생기신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과 경험도 자신감의 원천이 되는 듯 하다. 당시 롯데의 전설이자 대선배인 이대호와도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이대호 선배님과 첫 맞대결에서는 빠른 카운트에 배트가 나오셔서 금방 끝났다(땅볼). 하지만 두 번째 타석 때는 의식을 안하려고 해도 의식이 되더라”라며 “저는 롯데 입단이 확정된 상태였고 자꾸 의식이 됐다. 삼진을 잡고 싶었다. 근데 힘이 들어가서 볼넷을 내줬던 게 아쉬웠다”고 했다. 덕담도 들었다, 그는 “경기 전에 야구장 뒤에서 한 번 마주쳐서 이대호 선배님께 ‘롯데에 입단하게 됐다’고 인사를 드렸는데,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의 만원관중도 사직구장의 열기를 미리 체험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박정민은 “만원 관중들 앞에서 던졌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아마추어 때 그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야구할 기회가 없어서 걱정도 됐고 생각도 많았는데, 막상 올라가서 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라면서 “팬분들이 대부분 상대편 팬들의 함성이었는데, 듣다보니 저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사직구장에서 던지는 것을 미리 연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코치님, 감독님 앞에서 피칭을 하는데 긴장이 될 줄 알았는데 밸런스가 나쁘지 않고 페이스 조절도 잘 됐다.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준비를 잘 했다는 생각에 크게 긴장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박정민이다. 그러면서 “제가 어필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모습이다. 일본까지 잘해서 갈 수 있다면 연습경기도 많기 때문에 제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2.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