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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에 넣어주세요"…'300억급 대활약' LG의 보물이 국보가 됐다, 마이애미행 1등 공신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애국가에 넣어주세요.” LG 트윈스의 보물이 국가대표팀의 보물이었다. ‘문보물’ 문보경이 한국 대표팀의 WBC 굴욕 역사 청산에 앞장섰다. 8강이 열리는 마이애미로 떠나는 전세기로 직접 이끌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 2승2패를 마크하면서 호주, 대만을 제치고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5점차 이상, 2실점 이하라는 희박한 경우의 수를 뚫어내고 8강행 전세기 탑승에 성공했다. 호주와의 운명의 결전, 이날 역시도 문보경이 해결사였다. 1라운드 내내 득점의 순간에는 문보경이 있었다. 5일 체코전에서 포문을 연 만루홈런부터 시작해, 7일 일본전 1회 2타점 2루타 및 수비 투혼, 그리고 이날 호주전 2회 선제 투런과 3회 적시 2루타, 5회 적시타 등 3안타 4타점 활약까지. 문보경은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1라운드에서만 11타점을 쓸어담았고 2009년 김태균의 한국 선수 WBC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 기록을 이뤘다. 11년 307억원이라는 초대형 다년계약을 맺은 노시환을 밀어내고 문보경이 주전 1루수를 차지하면서 문보경도 30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소속팀 LG의 염경엽 감독도 “문보경도 300억을 받는 건가?”라고 웃었다. 현 시점에서 문보경은 300억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 분명하다. 국가대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보물이 됐다. 2023년과 2025년 LG 트윈스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던 문보경인데, 이날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하고 우승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때도 이랬나 싶을 정도로 긴장이 많이 됐고 경기도 잘 못보겠더라. 그래서 마지막 뜬공이 딱 떴을 때 잡고 나서 든 생각은 우승 때보다 좋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11타점은 오타니 쇼헤이(6타점)보다도 많은 수치다. 대회 타점 1위다. 그는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냥 올라가면 다행인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 “이만큼 잘 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그나마 타격감이 최고점일 때 대회가 겹쳐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의 보물이 국가대표의 보물이 됐다는 얘기에 “애국가에 넣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제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기쁨을 더욱 만끽했다.  9회초 7-2를 만든 뒤 9회말, 1사 후 릭슨 윈그로브의 우중간 타구가 가장 가슴 철렁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우익수로 이동한 이정후가 끝까지 쫓아가서 슬리이딩 캐치를 해내며 한국의 승리가 점점 다가왔다. 문보경은 “(이)정후 형이한테 가는 순간 잡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오히려 정후 형이라서 아무 감동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8강 진출이 확정되고 대표팀에서 울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감독 선수 코치 너나할 것 없이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문보경 역시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뭔가 막혀있던 게 뚫린 느낌이다. 그동안 걱정했고 긴장했던 게 다 풀린 느낌이었다”며 “대회 전부터 걱정도 많이 했고 긴장도 많이했는데 시원하게 풀린 느낌이어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울었다” 말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에서 D조의 1위팀과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현재로서는 도미니카공화국 혹은 베네수엘라가 유력하다. 그는 “8강에 가서 그냥 기분이 좋다. 어느 팀이랑 만날 지도 모르겠지만 세계 최고 선수들이 나오는 만큼 좋은 투수 공도 한 번 쳐보고 싶고 최고의 성적을 뽑아서 돌아오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위의 비아냥과 걱정, 우려를 모두 딛고 이겨낸 기적의 8강이다. 문보경은 “어제(8일) 대만전 패하면서 안 좋은 얘기들도 들렸다. 이겼으면 이런 경우의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 핑계”라면서 “어쨌든 8강에 올라가서 한국 팬들이 더 좋아하실 것이고 야구 인기도 더 올라가서 다음 대회에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단 증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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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8강행! 1번 같은 4번 안현민, 문보경 위한 밥상 완벽하게 차리다 [WBC]

[OSEN=손찬익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WBC 한국 대표팀이 마침내 마이애미행 비행기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호주를 7-2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 함께 조 2위로 2009년 2회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좌완 손주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3루수 김도영-좌익수 저마이 존스-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노시환-유격수 김주원-포수 박동원-2루수 신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호주는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3루수 커티스 미드-중견수 애런 화이트필드-지명타자 알렉스 홀-유격수 제리드 데일-좌익수 로비 글렌디닝-1루수 릭슨 윙그로브-포수 로비 퍼킨스-우익수 팀 케널리로 타순을 구성했고 라클란 웰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문보경이었다. 문보경은 2회 우중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3회와 5회에는 각각 적시타를 터뜨리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 개인 11타점을 기록하며 WBC 한국 대표팀 타자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문보경 못지않게 4번 타자 안현민의 활약도 빛났다. 안현민은 3차례 출루하며 문보경의 타점을 돕는 ‘밥상 차리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안현민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문보경의 우중월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3회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다. 이후 문보경의 좌전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이날 경기 3출루를 완성했다. 4점 차 앞선 9회초 공격. 마이애미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1점이 필요한 상황. 1사 1,3루 찬스에서 안현민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7-2 5점 차로 달아났다.  1라운드를 2승 2패로 마친 한국은 일본과 함께 8강 무대가 열리는 마이애미로 향하게 됐다. ‘1번 타자 같은 4번 타자’ 안현민의 존재감이 돋보인 경기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9.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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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1이닝 부상→불펜 8이닝 투혼’ 2점으로 막고 기적을 만들다, 17년 만에 8강 진출하다 [WBC]

[OSEN=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선발투수가 부상으로 내려가는 악재를 극복하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앞선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던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2실점 이하, 5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희박한 경우의 수를 뚫고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8강 진출은 선발투수 부상이라는 악재를 이겨내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선발투수 손주영(LG)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인만큼 긴 이닝을 소화해야 했지만 1회 투구 이후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급박한 상황에서 손주영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것은 KBO리그 최고령 투수이자 대표팀 최고령 투수 노경은(SSG)이었다. 노경은은 2회 선두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릭손 윈그로브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주자를 모두 지웠다. 로비 퍼킨스는 투수 직선타로 직접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노경은은 3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팀 케넬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노경은은 트래비스 바자나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커티스 미드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5회에는 노경은을 대신해 소형준(KT)이 등판했다. 소형준은 애런 화이트필드-알렉스 홀-제리드 데일로 이어지는 호주 중심타선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한국이 5-0으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 글렌디닝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윈그로브와 퍼킨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케넬리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시 한국이 6-1로 달아난 6회에는 박영현(KT)이 마운드에 올랐다. 박영현은 선두타자 바자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미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화이트필드에게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순식간에 3아웃을 잡아냈다.  7회에는 데인 더닝(시애틀)이 등판했다. 더닝은 선두타자 홀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데일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렇지만 글렌디닝에게 6-4-3 병살타를 유도했고 윈그로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위기를 탈출했다.  8회 등판한 김택연(두산)은 선두타자 퍼킨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서 케넬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바자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6-2 추격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급하게 조병현(SSG)을 투입했다. 조병현은 미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화이트필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홀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한국을 8강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국이 9회 1점을 추가하며 8강 희망을 살린 9회에는 조병현이 그대로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데일을 삼진으로 잡아낸 조병현은 크리스 버크를 볼넷으로 내줬다. 윈그로브에게는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이정후가 호수비로 잡아냈다. 로건 웨이드는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마침내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뤄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9.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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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안타 또 안타!' 오재원, 안 쓸 이유가 안 보인다…그런데도 "긴장감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신인 치고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잘한다. 한화 이글스의 '슈퍼루키' 오재원이 자체 청백전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퓨처스팀을 상대로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1군의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원은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퓨처스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윤산흠 상대 1회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투수 땅볼로 잡혔지만, 동기인 신인 좌완 강건우를 마주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5회 정이황에게 좌전 2루타를 치면서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조동욱에게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스프링캠프부터 계속되고 있는 안타 행진이다. 오재원은 1차 호주 멜버른과 2차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도합 10경기 33타석에 들어서 10안타(1홈런) 4볼넷 4타점 7득점 2도루, 타율 0.379를 기록했다. 타석 들어선 모든 경기에서 안타가 나왔고, 전체 타자 중 안타 1위에 올랐다. 청백전을 마친 오재원은 "날씨가 오키나와보다는 추워서 타석에서 움츠러들 줄 알았는데, 그래도 조금 풀리면서 원래 컨디션 대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2루타는 내 스윙을 가져가서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비공식 경기지만 한화 입단 후 '홈' 볼파크에서 경기를 치른 건 처음. 오재원은 "아직은 TV로 보던 곳에서 경기를 하는 게 조금은 어색하다.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어 보니 느낌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면서 "구장이 정말 멋있다. 팬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시고 응원하는 가운데에서 경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타도 안타지만 무엇보다 수비와 주루가 안정적인 선수다. 연습경기 내내 이어진 오재원의 활약에 한화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경문 감독 역시 사실상 외야 한 자리를 오재원에게 맡기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분위기다. 하지만 오재원은 "안주할 수 없다. 계속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놓지 않고, 똑같이 하던 대로 하고 있다"면서 "기사도 최대한 안 보려고 하는데,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름이 보이면 어쩔 수 없이 들어가 보게 된다"고 웃었다. 그는 "그냥 계속 내가 하고 있는 걸 하고, 형들이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그걸 따라서 하고 있다"면서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09.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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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부상→5선발 후보 6명 준비’ 최악 대비 이숭용 감독 “광현이랑 통화도 안했다, 본인이 제일 힘들 것” [오!쎈 인천공항]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김광현(38)의 이탈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빈자리를 채울 어린 투수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일본 미야자키 캠프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9일 인천국제공항 귀국 인터뷰에서 “(김)광현이하고는 일부러 통화도 하지 않았다. 얘기를 하면 더 마음이 안 좋아질 것 같아서 통화하지 않았다. 본인이 제일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415경기(2321⅔이닝) 180승 108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한 베테랑 좌완 에이스다. KBO리그 역대 최다승 3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SSG와 2년 최대 36억원 연장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28경기(144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5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올 시즌 5선발 역할이 기대된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조기귀국했다. 정밀 검진 결과 부상이 확인돼 훈련이 중단된 상태다. SSG는 지난 8일 “김광현은 정밀 검진 결과, 좌측 어깨 후방 부위의 골극 소견으로 인한 통증이 확인됐다”면서 “어깨 기능 회복 및 맞춤형 재활을 위해 3월 9일부터 약 2주간 일본에서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 여부는 재활 경과를 면밀히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의 이탈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적지 않은 나이고 책임감이 있는 친구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거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 일단은 이기적으로 생각하라고 얘기를 했다.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몸 상태에 포커스를 맞춰라고 당부했다. 김광현이 살아야 우리 팀이 산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현의 공백은 작지 않지만 SSG는 빠르게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미국에서부터 선발투수 후보들의 투구수를 굉장히 늘렸다. 이제 5선발 경쟁을 하는데 신인 김민준부터 최민준, 전영준, 이기순, 윤태현, 박시후 등이 준비하고 있다. 준비는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직은 유력 후보를 얘기하기 어렵다”며 웃은 이숭용 감독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잘하고 있다. 선발진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선발투수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지금 상황을 보면 (김)건우도 풀시즌을 다 뛰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본다. 타케다 쇼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선발투수 자원을 더 신경을 써서 많이 준비해야 시즌 운영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투수들의 성장을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9.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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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기적’ 눈물 참지 못한 류지현 감독, "오늘 인생경기, 모두의 힘 모였다...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8강 준비"(일문일답)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도쿄의 기적’을 일궈냈다. 류지현 감독 이끄는 WBC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2패로 대만, 호주와 동률이 됐지만 최소실점률에서 앞서면서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이날 5점 차 이상의 승리, 2실점 이하의 승리가 필요했다. 이날 문보경이 2회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고 3회에는 이정후와 문보경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5회에도 문보경의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5회말 호주에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6회 곧바로 김도영이 적시타를 때려내 6-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김택연이 올라와 1실점 했지만, 조병현이 추가 실점을 막아 6-2에서 9회초에 돌입했는데, 한국은 9회 호주 제리드 데일의 실책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안현민이 8강 확정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9회 조병현이 경기를 매듭 지으면서 기적의 8강을 완성했다. 류지현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그리고 믹스트존에서도 울먹거리면서 이날 승리의 기쁨을 모두와 나눴다. 다음은 류지현 감독과 일문일답. -8강 진출 소감은 ▲굉장히 어려웠던 1라운드였다. 사실은 체코전 승리 이후 일본전부터 오늘까지 사실 바깥으로 오픈하면서 다 얘기할 순 없었지만, 여러가지 투수 운영 환경들 등등 이런 것들을 중심을 잡으면서 경기 운영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마지막에 집중력. 게임 전 인터뷰 때 과정 이런 부분 말씀드렸는데 선수들의 그런 임하는 자세 진정성 이런 게 한 곳에 모여서 이런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오늘 경기 승부처는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이 쫓기면 안된다고 봤다. 선취점이 이른 시점에 나온 게 우리 페이스 유지하면서 게임 흐름대로 유지하면서 갈 수 있는 부분 있었다. 8회에 1점을 허용한 이후에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9회초. 9회초만 안남은 시점에서 선수들 집중력. 염원들이 한 곳에 모였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고 조병현이 1⅔이닝 굉장히 타이트한 상황 속에서도 그걸 이겨낸 점을 칭찬하고 싶다. 이정후 선수가 우중간 어려운 타구였음에도 그렇게 시도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그 정도 자신감 있었다는 부분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국가대표 선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기적이란 단어 어떻게 와 닿나 ▲제가 코치 생활 감독 생활 대표팀 코치 생활 대표팀 등을 거치면서 인생경기인 것 같다. 제 야구 인생에 가장 중요했던 그런 시점에서 좋은 결과 나온 부분이 같은 유니폼 입고 있는 우리 선수단 전체 코칭스태프 KBO 직원들 10개 구단 구단들 협조. 이런 부분들이 다 합쳐지니 결과 아닌가 생각한다. 더 말씀드리면 사실은 지난해 2월 감독 선임 후 먼저 움직인 게 3월 열리는 대회니까 5일 기준으로 몸이 안 만들어지면 안 된다는 확신이 저에겐 있었다. 제일 먼저 구단 캠프 전에 우리 캠프를 치러야 한다. 이런 부분이 KBO의 지원과10개 구단 협조 아니었으면 어려운 상황이었다. 처음으로 구단 캠프 전에 대표팀 캠프가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불펜 투수들 걱정 오키나와서부터 했는데, 결정적으로는 경기를 거듭될 수록 불펜 투수들 올라오면서 잘 마무리 했다.  이런 사전 준비가 있었기에 이런 결과 있었다. 특히 데이터 분석도, 굉장히 많은 투자 했다. 트랙맨 등 상대 팀 다니면서도 1년 내내 빅 데이터 축적한 것도 있었고 그 전에 23년 코치 생활하면서 계속 데이터 축적. 저희 선수들 뽑을 때도 그걸 감안해 30명 추렸는데 같이 어울러 지면서 결과. 크보 지원 있지 않으면 어려웠다. 너무 감사한 건 총재님 비롯해 제가 원하는 요구 사항 이런 걸 제 느낌으로 99프로 이상 들어주셨다. 그런 부분 쌓여가면서 선수들 경기력에 동반 됐다. 그런 부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 말고는 다른 날 생각나는 날 없다. -어린 투수들 잘 막았다. 메시지 주신다면? ▲아시다시피 오늘 5점 차 이상에 2점 이상 실점 하지 않고 7점 이상 5점 이상 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사실은 득점보다 더 어려운 게 실점 2실점으로 막아내느냐 더 중요하고 어려운 경기라 생각했다. 오늘 경기까지 공격력 보다는 저희 마운드 홈런 허용하면서 실점 한 게 사실이다. 투수들 15명 스트레스 많았을 거고 오늘만큼은 투수력 앞세워 이겨야 한다는 그런 마음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긴장 속에서 우리 어린 투수들이 이겨낸 것이다. 김택연 조병현 박영현 이런 선수들이 잘 막아줬다. 이런 부분이 굉장히 조화롭게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은 사실 노경은이다. 생각치 않았던 손주영 선수의 부상이 사실은 1회를 던지고 난 후에 불펜에서 사인이 왔다. 사인이 늦엇기 때문에 다음 이닝 올라가는 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저희는 일단 손주영 올라가서 부상 부분 알린 다음에 그 뒤에 시간 버는 게 굉장히 중요했다. 불펜에서부터 안 좋았지만, 그런 걸 올려 보내서 제가 시간을 1분 정도 벌었다. 그 이후 노경은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통역 통해 갑작스런 부상이니까 시간 달라는 양해 구했고, 주심이 그런 부분을 받아줬다. 호주 감독에게도 감사한 건 주심이 알린 건 그 분도 받아 주신 거 호주 쪽에도 굉장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노경은이 2이닝을 막아준 건 정말 정말 존경스럽다는 정도의 표현을 쓰고 싶다.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2라운드 준비는 어떻게? ▲지금 이 시간까지는 뭐 오늘 경기가 워낙 중요했고, 오늘 경기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면서 승리해야지만 저희가 마이애미 2라운드 진출 가능 상황이었으니까 우리 모든 인원들이 오늘 경기에 100% 마음과 힘을 모아서 경기를 준비했다. 이제 내일부터 준비하겠다. 오늘 저녁은 쉬고 싶다. 너무 힘들었다. 오늘 저녁까지는 마음 비우고 쉬고 내일 아침부터는 일어나서 2라운드에 관련된 부분을 준비하겠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8:00

13년 만에 태극마크 단 42세 노경은, WBC 8강행 견인했다

13년 만에 다시 가슴에 단 태극마크. 대표팀 최고령 투수 노경은(42·SSG 랜더스)이 한국 야구의 기적을 만들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호주, 대만과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아웃당 실점이 가장 적어 2위를 차지하고 2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은 2회 말 위기를 맞았다. 1회를 막은 선발투수 손주영이 갑작스럽게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건 최고참 노경은이었다. 노경은은 다른 투수보다 몸을 빨리 푸는 편인데다 멀티이닝 투구가 가능했다. 노경은은 자신의 몫을 100% 해냈다. 체인지업, 직구, 컷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공을 뿌려 호주 타자들을 막아냈다. 2회 말 선두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만, 릭슨 윙그로브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제리드 데일은 3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는 삼자범퇴였다. 베테랑 타자 팀 케널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2024년 메이저리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기대주 트래비스 바자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현역 메이저리거인 커티스 미드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 사이 대표팀은 문보경을 비롯한 타자들이 폭발하며 4-0으로 앞섰다. 한국은 7-2로 이겼고,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한 노경은은 승리투수가 됐다.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노경은은 가장 크게 벤치에서 환호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류현진과 노경은, 두 베테랑을 선발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기량 역시 훌륭했기 때문이다. 노경은은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20홀드 이상을 거두는 등 활약했다. 마운드 총력전을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손주영이 1이닝 만에 강판하는 것은 계획에 없던 일이다. 2회를 급하게 막아야 하는 상황을 누가 버틸 수 있을까. 적임자는 베테랑 노경은이었다. 노경은으로선 2013년 WBC 이후 13년 만이었다. 당시 대표팀은 2승 1패를 거두고도 동률 규정에서 밀려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노경은은 3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괴로운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가장 극적인 상황에서 대표팀과 후배들에게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선물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09.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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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도 307억 타자도 아니다! WBC 최다 타점 문보경, 마이애미행 전세기 '기장'이다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주축 타자 문보경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통해 자신이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문보경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선제 투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문보경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어렵사리 '좁은 문'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날 한국은 김도영(3루수) 저마이 존스(좌익수) 이정후(중견수) 안현민(우익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김주원(유격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손주영. 문보경은 이날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 안현민이 안타를 쳤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문보경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문보경은 대회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만루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맹활약을 펼치면서 한국이 완승을 이끌었다. 일본전에서도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되기도 했으나 대만전에서는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문보경은 일본과 평가전 때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문보경의 활약에 포지션이 겹치는 노시환은 벤치 신세였다. 노시환은 대회 전 2월에 한화와 11년 최대 307억 원 다년 계약을 맺었다. 한화의 중심 타자 대우를 제대로 받았다. 그런 타자가 벤치 멤버였다. 그만큼 문보경의 감이 좋았다. 게다가 ‘한국계’ 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휴스턴)이 3루수로 나서면서 노시환의 자리가 없기도 했다. 문보경은 운명의 호주전에서도 뜨거웠다. 2회 선제 투런을 날린 그는 존스, 이정후의 연속 2루타로 3-0으로 달아난 3회에 추가 타점을 올렸다. 안현민이 1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1사 2루에서 문보경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쳐 2루 주자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체코전 5타점, 일본전 2타점 이후 호주전 2회 투런, 3회 적시타로 이번 대회 10타점 째를 기록했다.  문보경은 또 해냈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이 볼넷을 골랐고, 도루까지했다. 주자는 득점권. 타석에는 감 좋은 문보경이었다. 문보경은 2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를 때렸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려면 5-0 또는 6-1, 또는 7-2로 이겨야 한다. 문보경이 한국의 8강 진출 조건을 만든 것이다. 5점 중 문보경이 4점을 책임졌다. 문보경은 1타점 더 보태 이 대회 11타점 째를 올렸다. 11타점은 2009년 김태균과 함께 역대 WBC 한국 국가대표 타점 타이 기록이다. 2006년 이승엽이 10타점으로 3위고 2009년 이범호와 이진영(7타점)이 공동 4위, 2023년 김하성과 박건우(6타점)가 공동 6위에 올라있다. WBC 최고 기록은 2023년 요시다 마사타카의 13타점이다.  문보경은 6-1로 앞선 7회에는 병살타를 쳤다. 하지만 문보경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한국은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9.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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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실점 막은 슈퍼캐치..."이정후, 17년 만의 8강행 확정 후 눈물 펑펑" 日매체 [WBC]

[OSEN=손찬익 기자] 극적인 승리의 순간,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얼굴을 묻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한국이 호주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과정과 함께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은 이날 호주를 7-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일본과 함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09년 제2회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하지만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호주를 반드시 이기면서 2실점 이하로 막고 5점 차 이상 승리해야 하는 어려운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한국은 8회까지 접전을 이어갔고 마지막 순간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9회 1사 1,3루에서 안현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7-2를 만들었다. 이 득점으로 한국은 1라운드 통과 조건이었던 ‘5점 차 승리+2실점 이하’를 모두 충족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자 한국 선수들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특히 우익수 이정후가 그라운드에 얼굴을 묻은 채 눈물을 흘린 장면을 전하며 극적인 승리의 순간을 전했다. 한국은 전날 열린 대만전에서 연장 타이브레이크 끝에 역전패하며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었다. 조 순위도 호주와 대만에 이어 4위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전적 2승 2패를 기록, 일본과 함께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8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벼랑 끝에서 만들어낸 승리. 그리고 그 끝에는 이정후의 눈물이 있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9.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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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KIA 데일' 9회 치명적인 악송구, 한국의 기적 8강행 도와주다

[OSEN=홍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8강행이 이뤄졌다. 8강 진출 조건이던 5-0이 깨졌고, 6-1도 깨졌다. 하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호주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한국은 문보경의 활약으로 5회초 5-0을 만들었다. 하지만 5회말 1실점을 했고, 점수를 더 뽑아야 했다. 6회초 김도영의 적시타로 6-1이 됐다. 다시 한국이 8강 진출 가능한 조건이 만들어졌다. 그러다 8회말 등판한 김택연이 흔들렸고, 결국 실점을 했다. 점수는 6-2가 됐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려면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는 상황에서 1점 더 필요했다. 한국의 마지막 9회초 공격. 김도영이 볼넷을 골랐다. 한국 벤치는 대주자로 발빠르고 경험 많은 박해민은 내보냈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저마이 존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여전기 한국의 기회였고,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섰다. 이정후가 투수 옆 쪽으로 살짝 빠지는 타구를 보냈다. 호주 투수 잭 오로린의 글러브에 맞고 타구는 굴절이 됐다. 호주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급하게 방향을 틀고 타구를 잡고 2루로 던졌다. 이때 악송구가 됐다. 글러브에서 한 번에 공을 빼내지 못하고 서두르다 송구 실책이 나왔다. 2루 베이스로 몸을 던진 박해민은, 송구가 뒤로 빠진 것을 확인하고 재빨리 3루로 달렸다. 평범한 내야 땅볼로 끝날 줄 알았던 상황이 1사 1, 3루 찬스로 바뀌었다. 안현민이 해결했다. 안현민이 우중간으로 타구를 띄웠다. 중견수가 이동해 타구를 잡았고, 3루 주자 박해민이 뛰었다. 점수는 7-2 다시 5점 차가 됐다. 8강 티켓을 위한 충족 조건이었다.   KIA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데일의 결정적인 악송구 하나가 한국의 8강 진출을 도운 셈이 됐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9.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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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할 수 있다!”→이정후 기도→간절함으로 ‘도쿄의 기적’, 마이애미행 전세기 탄다 [오!쎈 도쿄]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문보경의 외침, 이정후의 기도가 모두 통했다. 간절하게 바랐던 1라운드 통과의 기적을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이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를 통과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마크했다. 대만, 호주 등과 함께 2승2패로 맞섰지만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면서 극적으로 8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향한다. 한국은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5일 열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11-4로 대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차전을 승리했다. 하루 쉬고 열린 7일 한일전, 모두가 열세와 패배를 예상했지만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1회 3점을 뽑는 등 경기 중반까지 5-5로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후반 7회 3실점을 하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곧장 1점을 만회하며 6-8로 패했다. 말 그대로 ‘졌지만 잘 싸웠다’의 표본을 보여주며 향후 대만과 호주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데 한국은 이튿날 열린 대만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접전을 펼쳤다. 1승2패로 궁지에 몰린 대만의 홈런포에 고전했다. 류현진, 곽빈, 데인 더닝 등 한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3명을 총출동 시켰는데 연장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했다. 대만은 2승2패, 한국은 1승2패가 됐다. 이제 한국은 다시 한 번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최종전 호주전에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실점 이하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했다. 류지현 감독은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감독은 “그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과정들을 돌이켜 보면 억울하고 분하다”라면서 “선수들에게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라고 말하며 호주전 승리 의지를 다졌다. 선수들도 “포기는 없다”라고 결연하게 최종전에 임했다. 그 결과 한국은 타선이 폭발했다. 2회초 문보경의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3회에도 존스와 이정후의 연속 2루타로 1점, 그리고 문보경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면서 4-0을 만들었고 5회초 2사 후 안현민의 볼넷과 2루 도루, 문보경의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로비 글렌디닝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5-1, 4점 차가 됐다. 그러나 6회초 1사 후 박동원의 2루타롸 상대 폭투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로 6-1로 격차를 벌렸다.  7회초에는 데인 더닝이 올라왔다. 더닝은 전날(8일) 대만전 결정적인 투런포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7회초 더닝은 이번에도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앞서 홈런을 기록한 로비 글렌디닝을 병살타로 솎아내고 릭슨 윈그로브까지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하며 포효했다.  그러나 8회말 김택연이 트래비스 바자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6-2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제 9회초 득점에 실패하면 8강이 완전히 무산되는 상황. 하지만 KIA 소속 호주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도와줬다. 선두타자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정후의 타구를 2루에 악송구하며 1사 1,3루 기회가 이어졌고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7-2, 다시 5점 차를 만들고 9회를 맞이했다. 그리고 9회 조병현이 끝내 승리를 지켰다. 문보경이 1회 홈런을 치고 선수들을 향해 "할 수 있다"를 외쳤고 이정후는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 대신 간절하게 기도했다. 이 기도가 하늘에 닿았고 간절했던 염원이 이뤄졌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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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기적 나왔다! 한국, 호주에 5점 차 승리. 17년 만에 8강행 전세기 탄다!…KIA 데일 실책-9회 안현민 희플-이정휴 슈퍼캐치 [도쿄 리뷰]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  1승2패로 C조 4위에 몰린 한국, 8강 운명이 달린 경기다. 5점 차 이상의 경기를 펼쳐야 하는 한국은 김도영(3루수) 자마이 존스(좌익수) 이정후(중견수) 안현민(우익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주원(유격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호주 타선을 2실점 이하로 틀어막아야 하는 한국의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이미 2승1패로 한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호주는 트래비스 바자나(2루수) 커티스 미드(3루수) 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 알렉스 홀(지명타자) 제리드 데일(유격수) 로비 글렌디닝(좌익수) 릭슨 윈그로브(1루수) 로비 퍼킨스(포수) 팀 케넬리(우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LG 트윈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1회초 삼자범퇴로 지나간 한국. 1회말 손주영은 1사 후 커티스 미드에게 중전안타, 화이트필드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알렉스 홀을 좌익수 뜬공, 제리드 데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자 한국이 2회초부터 타선을 폭발시켰다. 2회초 선두타자 안현민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한국은 문보경이 체코전 만루포에 이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2회 무사 2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2-0으로 앞서갔다. 2회말을 앞두고 선발 손주영이 팔꿈치 통증으로 내려갔고 급히 몸을 풀고 올라온 노경은이 선두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릭슨 윈그로브를 병살타로 솎아내는 등 3타자로 틀어막았다. 3회초에도 타선이 터졌다. 자마이 존스의 좌중간 2루타롸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가 연속으로 터져 3-0을 만들었다. 무사 2루에서 안현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문보경이 다시 한 번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면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3회에도 올라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노경은이었다.  4회를 건너 뛴 한국은 5회초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5회초 2사 후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를 성공했다. 그리고 히어로 문보경이 다시 한 번 좌측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5-0까지 만들었다. 5점 차 이상의 격차라는 8강행 조건 하나는 완성했다. 그런데 이어진 5회말 소형준이 선두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다시 5-1, 4점 차가 됐다. 한국의 희망은 이어졌다. 6회말, 1사 후 박동원이 좌측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폭투로 2사 3루를 만들었고 김도영의 우전 적시타로 6-1로 달아났다. 다시 5점 차가 됐다.  한국은 6회말 박영현을 올렸고 박영현은 1사 후 커티스 미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애런 화이트필드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7회말에는 데인 더닝이 등판했다. 전날 대만전 홈런을 허용했던 더닝이었다. 더닝은 볼넷과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더닝은 결자해지하면서 로비 글렌디닝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릭슨 윈그로브를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7회까지 실점 없이 넘겼다.  그러나 8회 올라온 김택연이 결국 실점했다.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보내기 번트를 허용해 1사 2루에 몰렸다. 결국 트래비스 바자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6-2가 됐다. 8회말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제 9회초 추가점을 내서 5점 차 이상을 만들어야 했다.  한국은 9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자마이 존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정후의 땅볼 때 KIA 소속 호주 유격수 데일이 실책을 범해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안현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7-2 다시 격차를 5점 차로 벌렸다. 9회 다시 올라온 조병현이 경기를 책임지며 한국의 8강행이 확정됐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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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점 실패하고 넘어진 대주자 못 보더니, 한국 8강 멀어진다…다시 4점 차 좁혀졌다. 8회말 6-2 [오!쎈 도쿄]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8강이 다시 멀어지고 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8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8회 실점을 허용했다.  첫 경기 체코전 승리 이후 일본과 대만에 연달아 패하면서 1승2패로 몰린 한국이다. 4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였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승리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서도 2실점 이하로 틀어막아야 한다.  한국은 8강의 조건들을 조금씩 완성시켜 나갔다. 2회 문보경의 투런포 3회 이정후와 문보경의 2루타 2방으로 4-0을 만들었다. 5회에도 문보경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지만 호주의 매서운 타선이 시한폭탄과도 같았다.  5회말 호주 로비 글렌디닝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5-1로 좁혀졌다. 그러나 6회 2사 3루에서 김도영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다. 6-1이 됐다. 하지만 8회초 대타 셰이 위트컴의 선두타자 2루타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결국 8회말 올라온 김택연이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했고 이후 보내기 번트 때 1루 대주자가 넘어진 것을 보지 못하고 1루에 송구하며 1사 2루가 됐다. 결국 트래비스 바자나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6-2가 됐다. 이제 1점만 더 실점하면 한국은 8강에 가지 못한다. 만약 8회를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도 9회초 득점에 실패하면 한국은 8강에 가지 못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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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넘어 김태균과 나란히’ 문보경 11타점 대폭발! WBC 韓 최다타점 타이기록

[OSEN=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 문보경(26)이 역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국가대표 타점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문보경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호주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의 2구 77.8마일(125.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의 1타점 2루타로 한국이 한 점을 더 달아난 3회에는 1사 2루에서는 구원투수 미치 넌본의 3구 91.3마일(146.9km) 포심을 때려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5회 2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구원투수 알렉스 웰스의 6구 84.8마일(136.5km) 포심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0을 만들었다. 문보경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 타율 타율 6할3푼6리(11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 2.078을 기록중이다. 11타점은 2009년 김태균과 함께 역대 WBC 한국 국가대표 타점 타이기록이다. 2006년 이승엽이 10타점으로 3위고 2009년 이범호와 이진영(7타점)이 공동 4위, 2023년 김하성과 박건우(6타점)가 공동 6위에 올라있다. WBC 최고 기록은 2023년 요시다 마사타카의 13타점이다. 문보경이 2타점을 더 추가하면 역대 최고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9.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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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4타점 대활약, 그런데 호주에 솔로포 허용...5회말 5-1, 다시 8강 멀어졌다 [오!쎈 도쿄]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5점의 격차를 만들었던 한국, 하지만 결국 호주에게 홈런포를 허용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최종전을 치렀다. 1승2패의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서는 호주전을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서 2실점 이하를 기록해야 한다. 일단 타선은 2회 문보경의 투런포, 3회 이정후의 적시 2루타, 문보경의 적시 2루타, 그리고 5회 문보경의 적시타�� 5-0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제 투수진이 호주 타선을 2실점 이하로 막아세워야 했다. 그런데 5점 차를 만들자마자 실점했다.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소형준으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5회초 선두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5-1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제 한국의 8강 조건이 다시 멀어졌다. 한국은 일단 격차를 벌려야 하고 호주의 타선도 억제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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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0억 주세요!' 또 문보경이다...한국 5-0 리드, 2실점 이하면 8강이다 [오!쎈 도쿄]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또 문보경이었다.  문보경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최종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제 투런포를 터뜨린 문보경은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좌측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문보경은 이번 대회에서만 11타점 째를 수확했다. 이날 2회 투런포 3회 적시 2루타, 그리고 5회 적시타까지. 한국 대표팀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이 타점으로 한국은 호주전 5-0의 리드를 만들었다. 이제 한국은 5점 차 이상이라는 8강행 선결 조건 하나를 완성했다. 이제 마운드가 호주 타선을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면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한국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5회말 소형준이 마운드에 계속 올라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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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팔꿈치 통증→긴급 출격' 42세 노경은, 2이닝 순삭쇼! 이런 게 바로 베테랑의 힘! [WBC]

[OSEN=손찬익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맏형' 노경은(42)이 베테랑의 힘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벼랑 끝 위기에 몰린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격돌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5득점 이상 2실점 이하로 이겨야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  한국 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 3루수 김도영-좌익수 저마이 존스-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노시환-유격수 김주원-포수 박동원-2루수 신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호주는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3루수 커티스 미드-중견수 애런 화이트필드-지명타자 알렉스 홀-유격수 제리드 데일-좌익수 로비 글렌디닝-1루수 릭슨 윙그로브-포수 로비 퍼킨스-우익수 팀 케널리로 타순을 꾸렸다. 라클란 웰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손주영이 2회 투구를 앞두고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대표팀 벤치에 비상이 걸렸다. '맏형' 노경은이 긴급 투입됐다.  노경은은 첫 타자 글랜디닝에게 안타를 맞았다. 곧이어 윙그로브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누상에 주자를 지웠다. 퍼킨스의 강습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이닝 마무리. 노경은은 3회 첫 타자 케널리와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을 유도한 뒤 바자나와 미드를 각각 루킹 삼진,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2이닝을 깔끔하게 지운 노경은은 4회 소형준과 교체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9.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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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먹방쇼 펼친 문보경, '국민타자' 이승엽과 어깨 나란히...호주전 2회 홈런 포함 3타점 기록중 [WBC]

[OSEN=손찬익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해결사로 떠오른 문보경(LG 트윈스 내야수)이 '국민타자'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문보경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호주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5일 체코전에서 1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점을 올린 데 이어 7일 일본을 상대로 2타점을 추가하며 7타점을 올렸다.  2회 첫 타석부터 제대로 터졌다. 선두 타자 안현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타석에는 문보경. 호주 선발 라클란 웰스와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2-0.  한국은 3회 존스와 이정후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보경이 2루타를 날려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타점째 기록하며 2006년 제1회 대회에서 10타점을 올린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문보경이 1타점을 추가할 경우 2009년 2회 대회에서 김태균이 작성한 역대 WBC 한국 대표팀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 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 3루수 김도영-좌익수 저마이 존스-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노시환-유격수 김주원-포수 박동원-2루수 신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호주는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3루수 커티스 미드-중견수 애런 화이트필드-지명타자 알렉스 홀-유격수 제리드 데일-좌익수 로비 글렌디닝-1루수 릭슨 윙그로브-포수 로비 퍼킨스-우익수 팀 케널리로 타순을 꾸렸다. 라클란 웰스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1회 문보경의 선제 투런 아치로 기선을 제압한 뒤 2회 이정후와 문보경의 적시타로 3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9.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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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부상이라니' 손주영, 1회 1사 1,2루 위기 극복→2회 시작 전 교체..."팔꿈치 통증으로 교체" [오!쎈 도쿄]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회심의 선발 카드였다. 그러나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주영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주영은 이틀 전 한일전을 앞두고 호주전 선발 투수로 결정됐다. 한일전 자진 등판해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감각 점검을 마쳤다. 당시 최고 구속이 149km까지 찍으면서 구위는 완전히 올라왔음을 알렸다. 타선은 5점 차 이상으로 벌려야 하고 선발 손주영을 비롯한 투수진은 호주 타선을 2점 이하로 막아내야 하는 상황. 손주영은 호주에 장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일단 1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바자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커티스 미드에게 중전안타를 내줬고 애런 화이트필드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의 위기. 이제 홈런 한 방이면 한국의 8강 희망이 사라지는 셈이었다. 그러나 알렉스 홀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제리드 데일을 3루수 땅볼로 요리하면서 1회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타선이 1회말 문보경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서가며 8강행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손주영의 역할은 1회까지였다.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몸을 푸는 과정에서 몸에 어딘가 이상이 생긴 듯 했다. 류지현 감독이 직접 올라가서 손주영의 상태를 확인했고 교체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급히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발 자원 소형준도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한국 대표팀 관계자는 "손주영 선수는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9.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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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문보경에게 맞았다’ 호주 선발 웰스, 2회 선제 투런홈런 허용…1⅔이닝 2실점 강판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 라클란 웰스(29)가 호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호주 국가대표로 나서 한국 대표팀 타선에 고전했다. 웰스는 9일 일본 도쿄돔 2026 WBC C조 4차전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도영(KIA)를 상대한 웰스는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역시 3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 선두타자 안현민(KT)에게 담장을 맞는 큰 타구를 맞았지만 단타로 끝난 웰스는 문보경(LG)에게 2구 시속 77.8마일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타구속도 108.7마일(174.9km), 비거리 430피트(131m) 대형 홈런이다.  같은 팀 동료인 문보경에게 일격을 당한 웰스는 노시환(한화)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주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노시환에게 2루 도루를 내준 웰스는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신민재는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웰스는 코엔 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윈은 김도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웰스는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부상대체 외국인투수로 뛰며 4경기(2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키움이 아닌 LG와 아시아쿼터 외국인투수 계약을 맺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교롭게도 팀 동료인 문보경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맞고 말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09.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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