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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선발 5명 중 단 1명만 남다, ‘LG 대항마’ 삼성 이래서 KS 우승 가능할까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장밋빛 전망이 갑자기 먹구름으로 변했다.  올 시즌 리그 최강 타선으로 평가받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로테이션에 악재가 연이어 닥쳤다. LG 트윈스 대항마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시즌 구상에 문제가 생겼다.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단 1명만 아무 문제없이 남아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삼성은 오프 시즌에 베테랑 최형우를 영입했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최형우와 2년 총액 26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최형우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133경기 타율 3할7리 24홈런 86타점 장타율 .529, OPS .928로 맹활약했다. 10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복귀한다.  테이블세터 김성윤과 김지찬, 중심타선의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그리고 이재현, 류지혁, 강민호까지 쉬어갈 틈이 없는 타선이다. 오승환, 임창민 등이 은퇴한 불펜을 보강하면 디펜딩 챔피언 LG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런데 스프링캠프에서 뜻하지 않게 선발진에서 연이어 부상자가 생겼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먼저 팔꿈치 부상으로 WBC 대표팀에 뽑혔다가 낙마했다.  삼성 구단은 지난 15일 “원태인 선수는 한국의 병원에서 검진 결과, 오른쪽 굴곡근 미세 손상 ‘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재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단 3주간 휴식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 로테이션 합류 불발이 명확하다.  원태인이 휴식 후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불펜 피칭과 실전 등판에서 투구 수를 늘려간다면 여유있게 잡아 4월 중순쯤 1군 복귀가 예상된다. 삼성은 후라도와 짝을 이룰 새 외국인 투수로 맷 매닝을 100만 달러 상한선으로 계약하며 영입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된 매닝은 ML 4년(2021~2024년) 통산 50경기 11승 15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3경기(55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6.47을 기록했다.  그런데 매닝은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⅔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 구단은 26일 “매닝 선수가 24일 한화와 연습경기 이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한국에 들어가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괜찮겠지만, 부진한 투구 내용과 통증 호소를 보면 부상 상태가 가볍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 보다 더 긴 재활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에이스 후라도는 일본 오키나와 삼성 스프링캠프에 없다. 후라도는 파나마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돼 파나마 대표팀 합숙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KBO리그 4년차가 되는 후라도는 2024년 키움에서 30경기 190⅓이닝을 소화했고, 지난해는 삼성에서 30경기 197⅓이닝을 던졌다. 또한 포스트시즌에 21이닝을 던지며 총 217⅓이닝을 던졌다. 피로 누적이 걱정된다. 이 상황에서 3월초 WBC 출전으로 인해 개막전부터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삼성의 올 시즌 구상인 후라도-매닝-원태인-최원태-5선발의 로테이션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캠프에 있는 선수는 최원태 단 한 명이다. 5선발 후보로는 양창섭, 좌완 이승현, 신인 장찬희 등이 꼽히고 있다.  26일 삼성과 WBC 대표팀 연습경기에서 양창섭은 3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다. 주목받은 장찬희는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을 허용했다. 그나마 이승현은 1이닝 삼자범퇴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과연 삼성이 선발진 부상 악재를 어떻게 극복할지, 대권 도전에 큰 숙제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6.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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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8km 쾅!’ 192cm 대형 좌완, 대만 타선 잠재웠다 “캐치볼 때부터 컨디션 GOOD!” [키움 캠프]

[OSEN=손찬익 기자] “오늘 캐치볼을 할 때부터 컨디션이 좋았는데 이를 마운드에서도 유지하고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좌완 박정훈이 대만 프로야구 타이강 호크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박정훈은 지난 26일 오후 대만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단 11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꽁꽁 묶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직구 최고 148km까지 나왔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비봉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박정훈은 키 192cm 몸무게 103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16경기에 등판,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43을 남겼다.  박정훈은 경기 후 “오늘 캐치볼을 할 때부터 컨디션이 좋았는데 이를 마운드에서도 유지하고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몸 상태가 좋아서 이를 유지하려고 더 노력하고 있다. 남은 캠프 기간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의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시즌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 키움은 임지열(중견수)-트렌턴 브룩스(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1루수)-박찬혁(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지석(3루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네이선 와일스는 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남겼다. 이후 박준현, 박정훈, 박지성, 원종현, 오석주, 조영건, 박주성이 1이닝씩 소화했다.   외국인 타자 브룩스, 안치홍, 최재영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브룩스는 “오늘 타석에서의 결과가 좋았지만 아직 스프링캠프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투수의 공에 적응하고 최대한 많은 배럴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타석에서 과감한 접근을 통해 시즌 중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26.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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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선발진, 로드맵 바뀐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일주일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선발진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일본전 선발로 유력해 보였던 베테랑 투수 류현진(39·한화 이글스) 기용 방식이 변화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합동 훈련 중인 WBC 대표팀은 지난 25일까지 네 번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소형준(KT 위즈), 21일 한화 이글스전에 류현진, 23일 한화전에 곽빈(두산 베어스), 24일 KIA 타이거즈전에 고영표(KT)가 선발 등판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시작하는 WBC 1라운드에서 체코(5일),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를 차례로 만난다. 이로써 WBC 1라운드 선발 로테이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거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연습경기 첫 턴 결과를 놓고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이 마라톤 회의를 거듭했다. 그 결과 주요 경기 투수 운영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 26일 가데나구장에서 만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투수 쪽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계속 준비했던 플랜이 있는데, 또 다른 방향으로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과의 다섯 번째 연습경기엔 소형준이 예정대로 선발 등판했다. 그는 1회 2점을 내주긴 했지만, 곧 안정을 찾고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소형준과 '1+1'을 이룰 롱 릴리프 정우주(한화)도 3이닝을 피안타 없이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안정감을 뽐냈다. 류 감독은 "소형준은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다. 이닝을 끌고 가는 리듬이 있다"고 호평했다. 다만 그다음 순서에는 변화가 생겼다. 류현진의 등판이 예정됐던 27일 KT전엔 송승기(LG)가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류현진은 이날 두 번째 투수로도 나오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류현진의 향후 등판 일정이 달라졌다는 암시다. 한국 야구가 WBC 1라운드를 통과해 본선 라운드에 오르려면, 세 번째 상대인 '숙적' 대만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에이스 곽빈의 대만전 선발 등판은 여전히 유력하지만, 그 후의 로드맵은 현재 류 감독과 코칭스태프 머릿속에 있다. 대표팀은 일단 KT전을 끝으로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마친 뒤 28일 일본 본토로 건너간다. 이어 다음 달 2일과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스와 각각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국계 메이저리그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은 이때 대표팀에 합류해 '완전체'를 이룬다. 류 감독은 "한신전 선발은 (곽빈이 나서는 순서) 그대로지만, 3일 오릭스전 선발은 (고영표가 아니라) 이전 로테이션과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남은 연습경기에서 나오는 투수들을 보면 향후 방향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2.26.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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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김김' 롯데 도박 4인방, 방출 철퇴 나올까…"KBO보다 더 징계" 단호한 롯데, 단죄의 시간 왔다

[OSEN=조형래 기자] “KBO보다 더 강한 징계를 예상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2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의 불법 도박 사건을 확인한 뒤, 강경한 징계를 예고했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징계보다 더 강력한 구단 내규에 의한 자체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만큼 당시 구단의 실망감과 분노는 상당했다.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한 고승만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은 현재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KBO는 지난 23일 이들 4명이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불법적 요소가 포함된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들에게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1회 방문이 확인된 나머지 3명의 선수(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롯데는 이미 대만에서 도박 사실을 확인한 순간부터 강경한 징계를 예고했다. “KBO보다 더 강한 징계도 예상한다”라면서 격양된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롯데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방문한 사행성 오락실 자체는 합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합법적인 업장이지만 불법적인 여지도 있는 업장이었다. 특히 김동혁이 해당 업소에서 고가의 휴대전화를 경품으로 받은 사진이 추후에 공개됐다. 대만 현지 매체는 이 경품을 8만 포인트 이상 해당 오락실에서 소비를 해야 주어지는 경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지점이 불법적인 요소다. 대만 법률에서는 경품으로 주어지는 상품의 가치가 2000대만달러(약 9만원)를 넘어서는 안된다. 고가의 휴대전화 자체가 불법의 증거가 됐다. 아울러 8만 포인트는 8만 대만달러, 한화로 약 365만원에 해당한다. 사행성 오락실에서 전자 베팅 게임 등을 엄청나게 했다는 의미다. 결국 김동혁은 3회 방문 사실이 확인돼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전수조사 과정부터 선수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줬다. 구단 차원에서 강도 높은 전수조사를 벌였다. 오락실 방문 인원들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했다. 하지만 수사권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선수들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의 진술에 의거한 전수조사로는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전부였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타이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짓고 2차 미야자키 캠프에서 실전 연습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롯데는 이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더 이상의 선수단 일탈을 막기 위해 강력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기조는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이미 구단 차원에서 최고 수준의 내규를 적용해 해당 선수들에게 엄벌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구단이 누누이 도박을 포함한 다양한 윤리 교육을 실시했는데, 오락실 방문 선수들은 이를 신경쓰지 않았다는 의미다.  아울러 오락실 방문 전날에는 그룹 계열사 호텔의 특급 셰프까지 초빙해서 선수단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모그룹 차원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모그룹의 응원이 무색한 일탈을 저지르며 모두의 실망을 샀다. KBO 징계가 나왔고 이제 구단 차원의 징계를 준비한다. 최근들어 음주운전, 사생활 논란 등 선수단의 다양한 일탈에 거듭 사과하고 또 강력한 철퇴를 내리쳤던 롯데다. 하지만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롯데가 섰다. 더 강한 징계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KBO 최소 전반기는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KBO 징계에 구단 징계까지 더해진다면 징계 기준의 시작점이 전반기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더 엄중하고 강한 징계를 내린다면 1년 출장 정지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 이미 가중 징계를 받은 김동혁은 나머지 3명보다 무조건 더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을 것이 자명하다. 롯데는 KBO 징계가 발표된 이상, 이 사안을 3월로 넘길 생각은 없다. 2월 내에 구단 자체 징계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조사까지 간 사안이지만 일단 KBO가 선제적인 조치를 내린 상황에서 구단도 굳이 기다릴 이유는 없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후 징계 수위를 조정하면 된다.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또 치명적인 상황이지만 어쩔 수 없다. 그들이 벌인 일이다. 자승자박이다. 이제 롯데 단죄의 시간이 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26.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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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김도영이 돌아왔다" 류지현 감독이 "꼭 써달라" 특별 부탁하다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16-6으로 크게 승리했다. 대표팀은 5차례 연습경기에서 1패 후 4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박해민(중견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3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구자욱(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대표팀은 홈런 2방을 포함해 16안타를 터뜨리며 16득점을 기록했다. 안현민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백투백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문보경은 3타수 2안타 1볼넷, 문현빈은 5타수 3안타,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1사구, 박해민은 4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로 3출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소형준이 3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정우주가 3이닝 3탈삼진 퍼펙트, 김영규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유영찬이 투런 홈런 2방을 맞으며 1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박영현이 마무리로 나서 승부치기 상황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폭발로 화끈한 승리를 거둔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어제도 말했듯이 첫 경기보다는 어제 경기가 좋았고, 지금도 어제 경기보다는 오늘 경기가 훨씬 더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체적으로 타자들은 어느 정도의 밸런스가 올라지 않았나 그런 기대를 하고, 오늘 김도영 선수가 3번째 타석에서 변화구를 쳐서 파울 홈런을 치면서 좀 감이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뒤 타석들이 변화구로 안타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상대에서도 김도영을 상대할 때 좀 어려움을 갖고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했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며 “우리가 알고 있는 김도영이 돌아왔다고 써주세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안현민의 만루 홈런 등 타선이 폭발했다. 류지현 감독은 “오늘 경기처럼 경기가 풀어지면 사실은 감독이 할 일이 없어진다. 지금 전체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니까 오사카 가서도 이런 부분이 잘 연결이 되면 3월 5일에 맞춰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기대했다.  선발 소형준이 1회 흔들리긴 했지만 2~3회는 잘 막았다. 2번째 투수 정우주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류 감독은 “소형준 선수는 본인 페이스가 있는 것 같다. 이닝 이닝을 끌고 가는 그런 리듬이 있는 것 같다. 정우주 선수는 확실히 저번보다는 오늘이 훨씬 더 좋았다. 오늘 전체적으로 빠른 볼도 좋았지만 변화구가 완성도가 있었다. 그런 점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박해민 톱타자 기용에 대해 “박해민 선수는 계속 좋다. 지금 페이스가 제일 좋은 3명 중에 한 명이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8회말에 승부치기 연습을 했다. 무사 2루에서 문현빈이 번트 실패를 했고, 결국 세 타자 모두 범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류지현 감독은 “여러 가지 상황들을 준비를 하는 부분이 있다. 선수들이 인지하는 부분을 하기 위해서 지금 하고 있고, 내일도 정상적으로 경기가 이어진다면 마지막회 승부치기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KT 위즈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고, 28일 오사카로 이동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6.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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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억 사나이’ 노시환 6년 만의 희생번트… 야구 국가대표팀 WBC 8강 미국행 그만큼 간절하다 [최규한의 plog]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한화와 ‘11년 307억’ 초대형 계약을 맺은 노시환(26)이 6년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희생번트를 댔다. WBC 8강 미국행을 노리는 류지현호의 간절함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열린 WBC 국가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 노시환은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의 희생 번트는 5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은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의 찬스가 났다. 강타자 노시환은 삼성 루키 장찬희를 상대로 1루 쪽으로 침착하게 희생 번트를 댔다. 벤치 작전으로 보였다. 노시환은 깔끔하게 성공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임무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노시환을 향해 류지현 감독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팀 선배 류현진은 형님 미소로 그를 반겼다. 작전 수행의 귀재 박해민도 박수를 치며 노시환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노시환을 맞이하는 대표팀 더그아웃은 노시환이 홈런을 치고 온 것처럼 화기애애했다. 노시환의 희생번트가 대표팀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을까. 이후 문현빈 2타점 2루타, 박동원 2타점 2루타에 이어 안현민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이어 김도영까지 백투백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대표팀 방망이가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노시환은 소속팀 한화에서 데뷔 시즌인 2019년 1개, 2020년 1개 이후 프로야구 경기에서 희생 번트를 댄 적이 없다. WBC 일본 예선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류지현호는 한화 부동의 4번 타자 ‘307억 사나이’ 노시환에게 희생 번트 작전을 냈다. 비공식 경기지만 노시환은 프로 유니폼을 입고 6년 만의 번트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꾀돌이’ 류지현 대표팀 감독도 “노시환의 번트 자세가 좋다”라며 칭찬했다.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표팀은 이제 27일 KT 위즈와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친 뒤 일본 본토로 향한다. 부동의 4번 타자, ‘307억의 사나이’도 희생번트를 대는 류지현호. 간절하게 17년 만의 WBC 8강을 정조준한다.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2.26.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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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쾅!' 한화 왕옌청, 선발 로테이션 진입 순조롭다…닛폰햄 2군에 3이닝 3K 무실점 쾌투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오키나와 연습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쾌투를 펼쳤다.  왕옌청은 26일 일본 오키나와의 나고시영구장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왕옌청은 총 33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50km/h의 묵직한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곁들였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선발 왕옌청도 잘 준비한 대로 구속도 올라왔고, 오늘 좋은 피칭을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선발 왕옌청은 1회말 선두 미야자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한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아사마를 2루수 실책, 이마가와를 좌전안타로 내보냈으나 시바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에는 나카시마 투수 땅볼, 사카구치 삼진, 우메바야시 유격수 땅볼로 깔끔했다. 3회말도 묘우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미야자키와 한다를 3루수 땅볼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왕옌청은 올 시즌 5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연습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왕옌청은 정규시즌 개막전을 향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후 왕옌청은 "지난 경기에서도 직구로 던졌는데, 그때는 긴장을 해서 노시환, 문현빈 선수를 상대할 때 변화구를 만히 던졌다. 볼 배합을 신경썼는데, 아직은 그렇게 생각이 많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직구 위주로 던졌다"면서 "좋은 느낌이었고,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옌청은 "팀원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적응을 잘 하고 있다. 한국에 가서 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그때 상황을 또 봐야할 것 같다"면서 "시범경기까지 던져보고, 그때의 감각이 또 어떨지 한 번 봐야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26.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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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난타 당했지만...주목받는 삼성 19세 신인, 대표팀 상대하며 박수 받다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장찬희가 대표팀 상대로 쓴 경험을 했다.  장찬희는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한국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등판,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주축 타자들로 꾸려진 대표팀 중심 타선 상대로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됐을 것이다.  장찬희는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1라운드 지명 이호범과 함께 삼성 캠프에서 주목받고 있는 투수다.  장찬희는 경남고 출신으로 지난해 고교에서18경기(72⅓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1.63, 탈삼진 65개를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던졌는데, 경남고 2관왕을 이끈 에이스였다.  삼성의 5선발 후보로 이승현(좌완), 양창섭과 함께 장찬희도 주목을 받고 있다. 1라운드 이호범이 빠른 공이 장점이라면, 장찬희는 다양한 변화구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직구 구속은 144~145km 정도 나온다. 장찬희는 대표팀 상대로 좋은 실전 경험을 갖게 됐다. 이날 2-4로 뒤진 4회말 등판했다. 선두타자 문현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잘 잡았다.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신민재는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그러나 2사 1루에서 원바운드 폭투로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박해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대표팀 상대로 긴장한 기색이 보였다. 이후 안현민은 배트가 부러지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말, 대표팀 중심타선을 상대로 버거웠다. 선두타자 김도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노시환이 희생 번트를 시도해 1사 2,3루가 됐다. 위기에서 구자욱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삼성 벤치는 장찬희를 내리고 김백산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이날 가데나 구장을 방문한 삼성 참관단은 장찬희를 향해 격려 박수를 보냈다.  이후 김백산이 문현빈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 박동원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연이어 맞았다. 2-9로 벌어졌고, 장찬희가 남긴 주자 3명이 모두 실점으로 기록됐다. 장찬희는 4실점을 했지만, 이날 대표팀 타자들은 5번째 연습경기를 맞아 타격감이 전체적으로 올라오는 페이스였다. 삼성의 5선발 후보인 양창섭은 3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다. 대표팀은 16안타 16득점을 폭발시켰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6.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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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km 루킹 삼진→3이닝 퍼펙트' 정우주, 日 수석코치 앞에서 제대로 설욕하다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막내 정우주가 3이닝 퍼펙트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정우주는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무피안타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투구 수 34개로 3이닝을 완벽하게 삭제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였다.  이날 대표팀의 평가전에는 가네코 마코토 일본 WBC 대표팀의 수석코치가 직접 참관을 왔다. 숙적의 라이벌 코치 앞에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정우주는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양우현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는데, 이날은 완벽투로 설욕했다. 대표팀이 4-2로 앞선 4회초, 정우주는 선발 소형준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성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함수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김지찬을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직구 구위에 배트가 밀렸다.  정우주는 5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류지혁 상대로 151km 바깥쪽 보더라인을 걸치는 위력적인 스트라이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정우주는 경기 후 "박동원 선배님이 커브 사인을 냈는데, 직구 던지고 싶어서 고개를 흔들었다. 오늘 제일 잘 들어간 공이었다"고 웃었다.  2사 후에 홈런타자 디아즈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루수가 3유간으로 이동한 시프트로 손쉽게 타구를 처리했다.  26구를 던진 정우주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영웅을 2스트라크에서 뚝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재현은 148km 직구로 유격수 땅볼 아웃. 2사 후 박세혁 상대로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3볼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한가운데 직구를 던졌다. 박세혁이 받아쳤으나 우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뜬공 아웃이 됐다.  �h편 이날 가데나구장에는 일본 WBC 대표팀의 가네코 마코토 수석코치가 직접 관전을 왔다. 미야자키 합숙 훈련을 마친 일본 대표팀은 나고야로 이동했는데, 가네코 수석코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체크하러 온 것. 지난해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던 정우주는 일본 대표팀 수석코치가 집중적으로 체크하는 가운데 삼성 타선에 제대로 설욕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6.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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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승→국가대표→팔꿈치 수술’ 복귀 임박 KIA 22살 좌완, 재활 이겨낸 비법이 게임이라고?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곽도규(22)가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 공을 뿌리기 시작했다.  곽도규는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오키나와 캠프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 48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39km까지 나왔다.  2023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42순위)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곽도규는 KBO리그 통산 94경기(71⅓이닝) 4승 2패 1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2024년 71경기(55⅔이닝) 4승 2패 1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며 KIA 필승조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4이닝)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KIA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4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5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게 되면서 9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불펜 피칭을 통해 투구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곽도규는 조계현 단장이 너무 무리할까 걱정하고 있다는 말에 “오버 페이스는 전혀 없다. 단계별로 잘 진행되고 있다. 아마미오시마 1차 캠프에서는 구속을 올리는 단계에서 날씨가 춥다보니 구속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오키나와에 와서는 원하는 스피드가 딱딱 나오고 있다. 구속이 한 번에 올라서 좋은 마음으로 걱정해주셨는데 순리대로 잘 흘러가고 있다”고 답했다.  곽도규는 “훈련 한 턴에 한 번씩, 4일에 한 번 정도 던지고 있다. 오늘은 50구 안쪽으로 던졌다. 시합처럼 몸 상태를 만들다보니까 세트 수를 나눠서 많아 보이지만 큰 부담은 없다. 130km 후반 정도를 목표로 잡고 던졌는데 잘 나왔다”고 이날 불펜 피칭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불펜 피칭에는 KBO리그 심판들이 참석해 스트라이크 콜을 해주며 실전처럼 투구가 진행됐다. 곽도규는 “심판분들이 오셔서 실전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볼이 많았는데 지금 목표로 하는게 스트라이크 존보다 하나 위로 던지는 것이다. 그래서 볼이 됐지만 만족스러운 공이 많았다. 재활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재활하는 시간을 길게 보낸 곽도규는 “재활을 해본 선배님들이 야구가 생각 안 날 취미를 가져보라고 하셨다. 게임도 해보고 드라마도 보고 관심을 돌리려고 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는데 공을 던지기 시작할 때부터는 재활에 재미가 붙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수술을 하고 깁스를 하다보니 손이 고정됐다. 그래서 핸드폰 같은 것을 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이라고 하더라”고 말한 곽도규는 “그래서 플레이스테이션 듀얼센스 조이스틱을 움직였는데 그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수술을 받고 나서 손가락 끝까지 다 부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뻐근한 느낌이 들고 관절 마디마디를 움직이기가 불편했는데 조이스틱을 움직이면서 재활을 한게 큰 도움이 됐다. 애덤 올러가 ‘사이버 펑크 2077’을 추천해줘서 재밌게 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재활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좋은 몸 상태로 복귀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한 곽도규는 “개인 성적은 특별히 목표로 잡은 것이 없다. 늦더라도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즌 마무리를 1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야구장에서만 느껴지는 에너지가 있는데 뭘 해도 채워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고 동기부여가 된다”며 올 시즌 건강한 복귀를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26.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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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넥센→LG→롯데’ 38살인데 타격감 살벌하다…텅 빈 내야 희망 우뚝 “나로 인해 감독님 머리 아프셨으면” [오!쎈 미야자키]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38살 베테랑’ 김민성(롯데 자이언츠)의 활약이 이렇게 값질 수가. 원정 도박 파문으로 내야수 2명이 이탈한 가운데 김민성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근심 가득한 김태형 감독의 입가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김민성은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구춘대회 맞대결에 대타로 출전해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김민성은 2-2로 맞선 3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전준우의 대타로 등장했다. 전준우가 2회초 사구 여파로 제외되며 김민성에게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 선수가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성은 등장과 함께 이영하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폴대를 강타하는 역전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영하의 직구로 추정되는 139km 공을 힘껏 잡아당겨 스코어를 뒤집는 장타를 쏘아 올렸다. 악천후로 인해 3회말 시작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선언되며 김민성의 홈런이 없던 일이 됐지만, 어차피 기록이 크게 의미 없는 연습경기이기에 김민성과 롯데 모두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김민성은 “오히려 노게임 선언이 좋다. 나중에 역전을 당해서 지면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 있는데 만루홈런이 나온 상태에서 경기가 끝나 선수들이 굉장히 ‘업’ 됐다. 분위기가 많이 달아오른 상태다. 물론 난 조금 씁쓸한데 팀이 좋으면 괜찮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조금 빨랐으면 파울이 됐을 텐데 조금 늦었다. 타이밍이 늦을 경우 발사각만 잘 나오면 휘지 않고 폴대 쪽으로 잘 간다. 조금 먹힌 상태에서 발사각이 잘 나온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38살이 된 김민성은 이번 캠프에서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22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0-2로 뒤진 9회초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서 역전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트리더니 이날 만루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성은 “지금은 내가 준비한 걸 시험해보고 있는 과정이다. 그 과정 속에서 결과가 좋게 따라오고 있다. 경기 감각보다 체력을 끌어올리고, 아프지 않기 위해 컨디션을 잘 조절 중이다”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김민성의 활약이 유독 반가운 이유는 롯데 내야진이 얼마 전 대만 원정 도박 파문으로 인해 주전 2명을 한꺼번에 잃었기 때문이다. 나승엽, 고승민 모두 KBO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내야 플랜에 비상이 걸렸는데 김민성이 맹타를 휘두르며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성은 “우리 팀은 작년에도 좋았을 때 보면 여러 백업 선수들이 출전해서 각자 역할을 잘했다. 많은 친구들이 그런 경험을 했고, 경기를 뛸 때 성취감과 책임감을 분명 느꼈을 거라고 본다. 지금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도 욕심이 있을 것”이라며 “물론 백업 선수들이 다 잘하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시즌에 들어가면 분명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성 또한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있는 현역 선수이기에 어린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주전을 차지하고 싶다. 그는 “내가 유니폼 입고 선수 생활 할 때까지는 나 또한 주전을 노린다. 물론 나한테 먼저 기회가 오진 않겠지만, 후배들이 자리를 못 잡으면 분명 나한테 기회가 올 거로 본다. 그리고 기회가 오면 은퇴 직전까지 그들을 이기려고 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도 늘 기회가 왔을 때 자리를 차지해야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지 않으니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내라는 조언을 해준다”라고 밝혔다.  김민성은 그러면서 “나로 인해 감독님, 코치님이 시즌 구상하실 때 머리가 아프셨으면 좋겠다. 그게 내 역할이고, 나도 그만큼 보여줬다는 거니까. 감독님의 머리가 좋은 쪽으로 아프신 거라 괜찮다”라며 “그래서 연습경기, 시범경기 모두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내가 잘하면 감독님, 코치님께 좋은 그림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니 앞이든 뒤든 나갈 때마다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해외 원정 도박 파문 후폭풍도 이제는 어느 정도 수습이 된 상황. 아직 자체 징계 발표가 남아있지만, 기존 선수들은 그와 별개로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갖고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김민성은 “대만에서는 조금 어수선했는데 일본에 와서 연습경기를 하고, 주장 미팅을 하면서 분위기가 조금은 안정된 모습이다. (전)준우 형이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이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롯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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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석코치 앞에서 홈런 파티…안현민 만루포+김도영 백투백+정우주 3이닝 퍼펙트. 대표팀, 삼성 16-6 대파 [오키나와 리뷰]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한국 대표팀 타자들이 일본 대표팀 수석코치 앞에서 화끈한 홈런 파티를 선보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16-6 대승을 거뒀다. 이날 대표팀의 평가전에는 가네코 마코토 일본 WBC 대표팀의 수석코치가 직접 참관을 왔다.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박해민(중견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3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구자욱(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유격수 김주원이 손가락이 살짝 부어 출장하지 않고, 대표팀 유격수는 상무 강성우가 출장했다. 승부치기 연습을 위해서 대표팀은 8회말, 삼성은 9회초 승부치기로 진행했다.  대표팀은 선발 소형준이 3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 정우주가 3이닝 3탈삼진 퍼펙트, 김영규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유영찬이 1이닝 3피안타 2피홈런 4실점, 박영현이 승부치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안현민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백투백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문보경은 3타수 2안타 1볼넷, 문현빈은 5타수 3안타,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소형준은 1회 실점을 허용했다. 톱타자 김지찬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류지혁에게 또다시 2루 베이스 위로 빠져나가는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디아즈는 유격수 땅볼, 2루에서 선행 주자만 아웃되고 1사 1,3루가 됐다. 김영웅의 유격수 앞 느린 땅볼 아웃으로 3루주자가 득점, 스코어는 0-2가 됐다. 2사 2루에서 이재현을 우익수 짧은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대표팀은 1회말 삼자범퇴로 끝났다.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해민은 2루수 땅볼 아웃, 안현민은 3루수 땅볼 아웃, 김도영은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소형준은 2회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선두타자 박세혁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이성규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함수호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2아웃을 잡고서 김지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2루에서 김성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대표팀은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좌중간을 빠져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노시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이 중월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격했다.  이어 문현빈이 좌전 안타, 박동원이 손목 근처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바깥쪽 높은 공을 밀어쳐 좌선상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만루에서 안현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4-2를 만들었다. 양창섭의 투구 수가 늘어나 2회말이 종료됐다.  3회초 소형준은 류지혁을 우익수 뜬공, 디아즈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사 후 김영웅에게 중전 안타, 이재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세혁을 3루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은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문보경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노시환이 좌중간 안타를 때렸고, 1루주자는 3루까지 달렸다. 노시환이 2루까지 욕심을 냈는데, 중계 플레이에 태그 아웃됐다. 2사 3루에서 구자욱이 양창섭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대표팀은 4회 정우주가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성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함수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 김지찬을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직구 구위에 배트가 밀렸다.  4회말, 대표팀은  바뀐 투수 장찬희 상대로 선두타자 문현빈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신민재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폭투로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5-2로 달아났다. 안현민은 배트가 부러지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대표팀은 5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은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시환이 이례적으로 번트를 시도해 주자를 3루와 2루로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  삼성은 장찬희를 내리고 김백산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문현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이어 박동원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9-2.  신민재가 몸에 맞는 볼,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안현민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김도영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으로 14-2로 크게 달아났다.  삼성은 투수를 정재훈으로 다시 교체했다. 2사 후 노시환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문현빈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5-2를 만들었다.  대표팀은 6회초 정우주가 김영웅을 2스트라크에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 아웃. 박세혁 상대로 3볼에서 우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뜬공 아웃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초, 대표팀 좌완 김영규가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성규를 삼진으로 잡고, 함수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 김성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대표팀은 7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안타로 출루했고,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노시환의 2루수 땅볼 병살타 때 3루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16-2.  8회초, 대표팀은 유영찬이 4번째 투수로 등판해 홈런 2방을 얻어맞았다. 선두타자 심재훈에게  안타를 맞고, 1사 후 양우현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2사 후 김재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성규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16-6이 됐다.  대표팀은 8회말 승부치기 상황을 두고 공격했다. 무사 2루에서 문현빈이 보내기 번트를 파울로 실패했고,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2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신민재가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사 3루에서 박해민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는데, 2루수가 재빨리 달려나와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9회초 삼성 공격. 무사 2루에 주자를 두고 승부치기로 진행했다. 대표팀 박영현이 마무리로 등판했다. 김성윤이 번트를 시도했고, 3루수 김도영이 달려나와 잡아서 1루로 던져 아웃을 잡았다. 1사 3루에서 함수호가 배트가 부러지면서 2루수 땅볼이 됐다. 2루수가 재빨리 홈으로 송구해 3루주자를 태그 아웃시켰다. 2사 1루에서 김지찬이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3루수 뜬공으로 경기 종료.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6.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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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 3이닝 무실점→채은성 투런포' 한화, NPB 1군 마운드 잡았다…닛폰햄 3-1 꺾고 연습경기 2연승 [오키나와 리뷰]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영구장에서 열린 닛폰햄과의 연습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3연패 후 삼성 라이온즈를 8-5로 꺾고 첫 승을 거뒀던 한화는 이날 닛폰햄을 꺾고 연습경기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장규현(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왕옌청이 등판했다. 2군 선수단과의 경기였지만 투수진은 1군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거나 경쟁 중인 선수들이었다. 전날 야쿠르트와 연습경기가 비로 취소됐던 닛폰햄은 2년 연속 퍼시픽리그 다승왕인 아리하라 코헤이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이어 카토 타카유키, 야마사키 사치야 등 1군 투수들이 차례로 나섰다. 선발 왕옌청은 1회말 선두 미야자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한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아사마를 2루수 실책, 이마가와를 좌전안타로 내보냈으나 시바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에는 나카시마 투수 땅볼, 사카구치 삼진, 우메바야시 유격수 땅볼로 깔끔했다. 3회말도 묘우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미야자키와 한다를 3루수 땅볼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성적은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총 33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50km/h를 찍었다. 4회초 한화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잡았다. 요나단 페라자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백호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채은성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한화가 2-0 리드를 잡았다. 닛폰햄은 6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권민규를 상대로 미야자키가 볼넷으로 출루, 오오츠카의 중전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아사마의 유격수 땅볼에 첫 득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9회초 한 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이도윤이 좌전 2루타로 출루, 김태연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허인서의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9회말에는 마무리 김서현이 올라와 풀카운트 끝 야마구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츠네야를 2루수 직선타 처리했고,하마다 1루수 땅볼 후 사카구치의 볼넷 출루를 허용했으나 후지모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8안타를 기록한 한화는 채은성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교체 투입된 오재원이 첫 타석에 좌전안타를 기록하면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하주석과 이도윤, 김태연,장규현과 심우준도 안타를 기록했다. 왕옌청 뒤로는 박준영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민우는 공 단 4개로 삼자범퇴를 만들며 빠르게 이닝을 정리했다. 권민규의 1이닝 1실점 후에는 김도빈과 박상원, 김서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닛폰햄을 묶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26.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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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또 홈런...안현민 만루포→김도영 백투백→5회 10득점 빅이닝, 삼성 마운드 초토화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주축 타자들이 화끈한 홈런쇼를 펼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선발 소형준이 3이닝 2실점, 대표팀은 2회말 구자욱의 적시타, 신민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밀어내기 사구와 안현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로 역전시켰다. 대표팀은 5-2로 앞선 5회말 홈런포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은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시환이 번트를 시도해 주자를 3루와 2루로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벤치 작전으로 보였다.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가 됐다.  삼성은 장찬희를 내리고 김백산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문현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이어 박동원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9-2로 달아났다.  신민재가 몸에 맞는 볼,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다시 1사 만루가 됐다. 안현민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김도영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으로 14-2로 달아났다.  화끈한 홈런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대표팀 덕아웃은 웃음이 넘쳤다. 5회말에만 무려 10점을 뽑은 대표팀은 15-2로 크게 앞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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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롯데 강하다! 레이예스 선제포+김민성 역전 만루포 폭발…두산에 6-2 리드→3회 아쉬운 우천 노게임 [오!쎈 미야자키]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구춘대회 맞대결이 악천후로 인해 3회말 노게임 선언됐다.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구춘대회 경기가 3회초 종료 후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롯데의 3회초 공격이 끝난 뒤 3회말 두산 공격이 시작되려던 찰나 양 팀 더그아웃에서 코칭스태프가 나와 주심과 경기 진행 여부를 논의했다. 선마린스타디움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이었고, 결국 우천 노게임 선언에 이르렀다. 두산 관계자는 “비로 인해 선수들 부상이 우려돼 양 팀 합의 하에 경기를 조기 종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선공에 나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태양(2루수) 윤동희(우익수) 한동희(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손호영(3루수) 전민재(유격수) 황성빈(중견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일본 출신 코야마 마사야. 두산은 김민석(좌익수) 박준순(2루수) 안재석(3루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강승호(1루수) 김주오(지명타자) 김대한(중견수) 윤준호(포수) 박계범(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4, 5선발 경쟁 중인 이영하가 맡았다. 롯데가 1회초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레이예스는 이영하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두산이 1회말 반격에 나섰다. 김민석-박준순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린 상황. 안재석이 유격수 뜬공에 그쳤지만, 카메론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강승호가 등장해 중견수 앞으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다만 김주오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 기회는 김대한, 윤준호가 연속 삼진을 당해 무산됐다.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사구, 유강남의 좌전안타로 맞이한 무사 1, 2루 찬스에서 손호영의 1타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롯데 또한 이어진 무사 1, 2루 기회는 전민재, 황성빈이 연달아 1루수 파울플라이, 레이예스가 투수 땅볼에 그치며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멈추지 않았다. 3회초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영하의 영점이 흔들린 틈을 타 한태양, 윤동희, 한동희가 3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그리고 사구 여파로 빠진 전준우를 대신해 등장한 김민성이 좌측 폴대를 강타하는 역전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바뀐 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손호영의 사구, 전민재의 좌전안타로 1사 1, 2루 추가 득점 찬스를 이어갔으나 황성빈이 풀카운트 끝 1루수 뜬공, 레이예스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롯데 선발 쿄야마는 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두산 선발 이영하는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6실점을 각각 남겼다.  롯데는 27일 오릭스 버팔로스, 두산은 지바롯데 마린스와 구춘대회 맞대결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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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안겼는데’ 이영하 충격 부진, 볼넷-볼넷-볼넷-역전 만루홈런 헌납…롯데전 2이닝 6실점 교체 [오!쎈 미야자키]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영점이 잡히지 않은 결과는 처참했다.  이영하(29·두산 베어스)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구춘대회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경기 시작과 함께 빅터 레이예스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2구째 변화구가 우측 담장 넘머로 향했다. 이어 한태양, 윤동희, 한동희를 연달아 범타로 잡고 첫 회를 마쳤다. 1회 투구수는 18개.  2-1로 앞선 2회초도 시작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전준우를 사구, 유강남을 좌전안타로 연달아 내보낸 뒤 손호영에게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은 것. 다만 계속된 무사 1, 2루 위기는 전민재와 황성빈을 연달아 1루수 파울플라이, 레이예스를 투수 땅볼로 잡고 극복했다.  2-2로 맞선 3회초가 악몽이었다. 굵어진 빗줄기와 함께 영점이 급격히 흔들리며 한태양, 윤동희, 한동희를 만나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줬다.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윤동희 타석 때 폭투까지 발생했다. 무사 만루에서 사구 여파로 빠진 전준우 대신 김민성이 등장했고, 뼈아픈 좌월 역전 만루홈런을 헌납했다. 타구가 왼쪽으로 휘어나가다가 좌측 폴대를 맞는 불운이 따랐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 선수는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았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이영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2-6으로 뒤진 3회초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원준에게 바통을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2016년 두산 1차지명된 이영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 4년 최대 52억 원에 원소속팀 두산에 남았다. 최근 불펜 요원으로 활약한 이영하는 이번 캠프에서 선발로 변신, 최원준, 최승용, 양재훈, 최민석 등과 함께 4,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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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리드오프 무섭다! 레이예스, 이영하 상대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폭발…확실한 기선제압 [오!쎈 미야자키]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리드오프 빅터 레이예스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레이예스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구춘대회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레이예스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이영하의 2구째 128km 변화구를 받아쳐 선마린스타디움 우측 담장을 넘겼다.  2024시즌 롯데 새 외국인타자로 합류한 레이예스는 첫해 144경기 타율 3할5푼2리 202안타 15홈런 111타점, 지난해 144경기 타율 3할2푼6리 187안타 13홈런 107타점 활약에 힘입어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효자 외국인선수다.  롯데는 레이예스의 홈런으로 두산에 1-0 기선을 제압했다. 김태형 감독이 실험 중인 뉴 리드오프의 출발이 산뜻하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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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할 맹타' 박해민, 드디어 톱타자 출장. 김도영 3루수...9회 승부치기 진행한다 [오!쎈 오키나와]

[OSEN=가데나, 한용섭 기자] 7할 맹타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대표팀 박해민이 톱타자로 첫 출장을 한다.  한국 WBC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번째 연습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은 삼성, 한화, KIA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삼성에 3-4 패배, 한화에 5-2 승리, 7-4 승리, KIA에 6-3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날 박해민(중견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3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구자욱(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대표팀 유격수는 상무 강성우가 출장한다. 현재 대표팀에서 유일한 유격수 김주원은 연습경기 4경기를 계속 뛰어 이날은 쉰다. 이날 경기는 9이닝까지 열리며, 9회초와 9회말은 승부치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해민이 연습경기에서 처음으로 톱타자로 출장한다. 앞서 3경기에서 9번타자로 2번, 7번타자로 1번 선발 출장했다. 지난 24일 KIA와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루타 2방을 터뜨렸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7타수 5안타 타울 7할1푼4리를 기록 중이다.  김주원이 빠지면서 톱타자로 박해민을 기용했다. 대표팀은 4차례 연습경기에서 톱타자로 신민재가 2번, 김주원이 2번 출장했다.  김도영이 23일 한화전에 이어 2번째로 3루수로 출장한다. 김도영은 앞서 3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며 부상을 조심해 왔다.  대표팀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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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친정 롯데 상대 1번-좌익수 출격…두산-롯데 구춘대회 라인업 공개 [오!쎈 미야자키]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구춘대회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으로 배정된 두산은 김민석(좌익수) 박준순(2루수) 안재석(3루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강승호(1루수) 김주오(지명타자) 김대한(중견수) 윤준호(포수) 박계범(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인 김민석이 친정 롯데를 맞아 리드오프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이영하.  2016년 두산 1차지명된 이영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 4년 최대 52억 원에 원소속팀 두산에 남았다. 최근 불펜 요원으로 활약한 이영하는 이번 캠프에서 선발로 변신, 최원준, 최승용, 양재훈, 최민석 등과 함께 4,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이에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태양(2루수) 윤동희(우익수) 한동희(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손호영(3루수) 전민재(유격수) 황성빈(중견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일본 출신 코야마 마사야다.  일본 출신 쿄야마는 15만 달러(약 2억 원)에 롯데가 영입한 아시아쿼터 우완투수로, 최고 155km의 강속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가 강점으로 꼽힌다. 2018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해 2024년까지 통산 84경기 277⅔이닝 14승 23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한 경력이 있다.  두 팀 모두 아직 2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승리가 없다. 롯데는 세이부 라이온스와 3-3 무승부 거둔 뒤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상대로 2-11 완패했고, 두산은 세이부에 3-6으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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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날벼락!' 매닝, 한화전 등판 후 팔꿈치 통증 호소…한국 귀국해 정밀검진 받는다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악재를 맞이했다.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연습경기 난조를 보인 후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26일 "매닝은 24일 경기 후 팔꿈치 통증이 있어서 한국로 귀국해 정밀검진 예정이다. 비행기 편이 마련되는 대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닝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연봉 100만 달러 조건에 사인했다. 최근 몇 년간 KBO는 물론 NPB(일본프로야구) 구단들도 눈독을 들였던 자원으로, 2016년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에 1라운드(9순위) 지명을 받았고, 2021년부터 4년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50경기를 모두 선발로만 던졌다. 254이닝 동안 11승15패, 평균자책점 4.43, WHIP 1.29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한국행을 선택하며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80% 힘으로 던진 불펜피칭에서 최고 149km/h 구속을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으나,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등판이었던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1회초부터 선두 오재원에게 풀카운트 끝 볼넷을 내준 매닝은 오재원의 도루를 허용했고, 페레자에게 담장을 때리는 우전안타를 맞은 뒤 페라자에게도 도루를 내주며 무사 2·3루에 몰렸다. 이어 강백호의 땅볼에 1실점.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채은성의 깨끗한 안타에 페라자까지 홈인해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한지윤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매닝은 폭투로 다시 2루를 내준 뒤 하주석에게 볼넷, 심우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장규현의 중전 적시타에 주자 2명이 들어오면서 점수는 0-4까지 벌어졌다. 매닝은 최유빈과의 승부에서 다시 볼넷을 내준 후 투구수 제한으로 그대로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매닝은 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총 38구를 던졌고, 최고 148km/h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점검했으나 내용과 결과가 모두 안 좋았다. 이미 연습경기부터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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