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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이닝 던졌는데, 더 많이 던지겠다. 치리노스의 목표, '180이닝 15승' 기대해도 될까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지난해 13승, 177이닝 보다 더 많은 승수와 이닝을 목표로 내걸었다.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LG 스프링캠프에 힘들게 합류했다. 베네수엘라에서 파나마를 경유해 미국으로 입국했고, 미국 동부 마이애미에서 서부 피닉스로 횡단을 하는 이동 경로였다. 비행기를 3차례 타고, 마이애미에서 탬파는 자동차로 3시간 넘게 운전해서 이동했다.  치리노스는 “재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다시 한 번 새로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스프링캠프에 돌아와 팀원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팀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그 점도 재계약을 결심한 큰 이유였다. 다음 시즌에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고, 팀과 함께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팀원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캠프 분위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우 좋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팀이 우승에 도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자원들이라고 들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통합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LG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치리노스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팀 케미스트리다. 선수들 간 단합이 잘 되어 있고 서로 많이 도와준다. 그런 분위기가 지난 시즌 강렬하게 남았고, 성공하는 팀이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향 베네수엘라에서 비시즌을 보냈다. 치리노스는 “커리어 중에서도 긴 시즌이었고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휴식에 중점을 뒀다. 몸 회복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고, 시즌 동안 지쳤던 멘탈적인 부분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 탈삼진 137개를 기록했다.  177이닝을 던졌는데, 2017년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168⅓이닝을 던진 이후로 가장 많은 이닝이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목표로 “승수와 이닝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특정 숫자보다는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팀 목표는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뒤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KBO 타자들을 상대하며 데이터가 쌓여 2년차 시즌이 더 기대된다. 치리노스는 “KBO리그는 10개 팀과 계속 맞붙기 때문에 같은 타자들을 자주 상대한다. 그래서 타자들의 약점을 파악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경기를 통해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계속 복습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배움이었다”고 언급했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첫 번째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투심 17구, 스위퍼 6구, 포심 2구 등 총 25구를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38㎞가 나왔다. LG 관계자는 “70% 수준으로 피칭을 했고, 투심과 스위퍼의 좌우 수평 무브먼트에 포커스를 맞추어 체크했다. 효율적인 수치와 로케이션이 형성되면서 좋은 컨디션 보여줬다”고 전했다. 치리노스는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코치들이 짜준 스케줄에 맞춰 훈련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승수와 이닝 수를 늘려 팀에 더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치리노스는 LG팬들에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팀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우승할 수 있는 좋은 팀이 만들어지고 있고,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경기장에서 많이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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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으로 더 혹독하게, 지옥이 열린다…40세 주장도 예외없는 야간훈련, 곡소리가 벌써 들린다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주장도 예외는 없다. ‘원팀’이 되어 선수들을 혹독하게 다루면서 2026년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롯데는 지난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026시즌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선수단은 25일 저녁 김해공항에서 출국해 26일 새벽 타이베이에 도착한 뒤 곧바로 버스로 타이난까지 이동했다. 30일 롯데 구단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TV’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세웅은 “새벽 5시에 타이난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인천공항까지 동선을 짜려면 국내에서도 소모하는 시간이 많았다. 국적기의 비즈니스석은 이용할 수 없었지만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는 게 최선이었다. 그리고 26일 새벽에 도착한 선수단은 쉬지 않았다. 오후 훈련으로 스프링캠프의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롯데는 지난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부터 새로운 문화를 도입했다. 최소한 수비 훈련, 투수진과 함께하는 PFP 훈련에서는 모두가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나서기를 바랐다. 김태형 감독의 복심인 강석천 수석코치가 건의했다. 그는 지난해 마무리캠프에서 “유니폼을 입으면 딱 융화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시각적으로 보인다. 딱 보면 한 팀이라는 느낌이 든다. 어떤 선수는 훈련복을 입고 또 다른 선수는 다른 훈련복을 입으니까 보기에 안 좋더라”라고 말하면서 최소한 유니폼으로라도 원팀의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자는 강석천 코치의 제안이었다. 올해도 이러한 문화는 계속된다. 올해 타이난 캠프 선수단 일정표 공지사항에는 ‘수비 팀 플레이 훈련시 유니폼 착용’이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그러면서 훈련량도 꽤나 혹독하게 느껴질 정도다. 지난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도 롯데의 훈련량은 많았다. 절대적인 양을 늘리는 것은 물론 질적인 훈련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스프링캠프는 한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인 만큼 지옥 훈련보다는 훈련과 반복 연습의 성격이 더 짙다. 하지만 롯데는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나사를 바짝 조이려고 한다. 오전 8시부터 훈련을 시작해 야간 훈련까지 한 명도 빠질 수 없다. 야간 훈련에는 주장 전준우, 베테랑 김민성 유강남 등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다. 첫 두 턴은 4일 턴으로 진행되고 이후에는 3일 턴으로 진행되는 훈련, 휴식일 전날을 제외하고는 모든 야수들이 빠지지 않고 야간 훈련을 소화하게끔 일정을 준비했다.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때에도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 롯데 선수단이다. 스프링캠프에서도 기조는 이어진다. 더 많은 훈련과 반복 숙달로 한계를 뛰어넘고 기량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다.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에 접어든 김태형 감독은 올해 성적에 진심일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더 높은 레벨로 올라서기를 바라며 혹독하게 선수들을 몰아부치고 있다. 최소한 아쉬움과 후회는 없이 2026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롯데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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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결단 "손아섭에게 마지노선 전달, 답 기다리는 중"...2618안타 베테랑의 기로, 결국 선택은 선수의 몫이다

[OSEN=조은혜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손아섭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까. 이제는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가 손아섭의 선택을 기다린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손아섭과 최근 몇 차례 만나 논의를 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오퍼를 전달했다.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프로에 입단한 손아섭은 19시즌 통산 2169경기 2618안타를 기록하며 KBO 최다 안타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 111경기에 나와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타율 0.288을 기록했다.  한화에서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끝내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3번째 FA를 신청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현 시점까지도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 있다. FA C등급인 손아섭은 영입 시 보상 선수를 내줄 필요가 없지만 7억5000만원의 보상금은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안타 생산 능력,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은 확실한 강점이지만 수비 활용도가 떨어지는 만 38세의 손아섭을 거액의 보상금까지 감수하며 영입하기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FA 강백호를 영입한 한화 역시 내줄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다. 지명타자 슬롯에도 대기 중인 선수들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사인 앤 트레이드를 추진하며 조건까지 낮춰 손아섭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결국 성사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았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한화가 손아섭에게 제안한 금액은 손아섭 입장에서 그리 후한 숫자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이 조건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손아섭에게 달려 있다. 늦게나마 또 한 번의 시즌을 시작하려면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미 남은 선택지가 거의 없다. 2025 FA였던 한화 내야수 하주석 역시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은 끝에 1년 총액 1억1000만 원에 잔류를 택했다.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2025시즌 기회를 잡고 좋은 모습을 보인 뒤 시즌 종료 후 122.2% 인상된 연봉에 사인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이미 체면이 구겨졌다고 느낄지라도,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손아섭이라는 타자가 커리어 후반부에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가게 될지 그의 선택에 시선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30.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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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신 육성 장기투자…일본-미국-대만에서 뿌린 씨앗들, 롯데는 언제쯤 열매를 수확할까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패싱하고 육성 장기투자에 돌입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세계 곳곳에서 씨앗을 뿌리면서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과연 롯데는 언제쯤 이 투자의 결실을 보고 열매를 얻을 수 있을까. 롯데는 지난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다른 구단들보다 비교적 스프링캠프 출발이 늦지만 저마다 충실하게 비시즌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타이난으로 떠났다. 이동 거리도 짧고 시차 적응도 필요없지만 따뜻한 곳에서 2026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물론 구단도 지난 겨울 투자의 성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번 스프링캠프다. 롯데는 오프시즌 FA 시장의 큰 손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박찬호(두산) 강백호(한화) 등의 대어들을 낚기 위해 준비하는 듯 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제대로 된 제안도 하지 않은 채 FA 시장을 지나쳤다. 대신 육성에 장기투자를 하겠다는 기조를 내세웠다. 육성을 외치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최근의 기조와 행보들을 보면 롯데가 말로만 육성을 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투자이기에 당장의 이득을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해야 한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롯데는 다양한 선수들을 다양한 곳으로 파견했다.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기간, 내야수 전민재와 한태양은 일본 지바 롯데 마무리캠프로 파견돼 일본 선수들의 기본기와 노하우들을 습득해 왔다. 같은 기간, 고승민과 나승엽은 스포츠 바이오메카닉에 정통한 일본 쓰쿠바 대학에 이병규 타격코치와 함께 파견돼 새로운 운동법과 접근법, 타격의 방향성을 정립해서 돌아왔다. 아울러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김상진 투수코치가 미국 트레드 애슬레틱로 2주 가량 연수를 다녀왔다. 이때 투수 박진과 이진하가 동행했다. 체력과 루틴, 메쿠닉과 제구의 안정, 변화구 완성도 등을 목표로 떠났다. 구단 주도가 아니라 선수들도 희망했기에 가능한 비시즌 파견이었다. 아울러 고승민과 나승민에 이어 한동희와 손성빈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쓰쿠바 대학에서 타격 메커니즘을 다시금 재정비하고 돌아왔다. 장타력과 하체를 활용한 타격, 밸런스 등을 보완하는 목표였다. 또한 일본 에이젝 스포츠 과학 연구소라는 곳에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최충연과 김영준, 그리고 이민석이 다녀오기도 했다. 역시 바이오메카닉을 바탕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반을 닦아주는 곳이었다.  지난해에도 지바 롯데 마무리캠프 파견을 비롯해 일본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 미국 드라이브 라인 등 바이오메카닉 바탕의 트레이닝 센터로 단기 유학을 보냈던 롯데다. 이 과정에서 홍민기 이민석 정현수 박준우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이 나왔다. 그동안 투수 위주로 진행됐던 파견이 이제는 타자들까지도 확장됐다.  저마다 새로운 운동법과 접근법 메커니즘을 들고 대만 타이난 캠프로 모였다. 모두가 좋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좋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훈련을 이어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 조금이라도 빠른 시일에 결실을 확인하고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구단도 조급해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만 조금이라도 빠르게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0.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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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스포츠 아니다” 선 제대로 넘었던 김남일, 결국 사과…“깊이 반성, 잘못했다”

[OSEN=손찬익 기자] “발언을 깊이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김남일)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선을 넘은 거 같다”. (하승진) 야구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남일과 하승진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남일과 하승진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예스맨’에서 야구 비하 논란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김남일은 “솔직히 축구 말고는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하승진도 “너무 동의한다”고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우리나라 야구 관중이 1200만 명이다. 국내 리그로 따지만 축구를 훨씬 뛰어넘는 관중이 들어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남일은 또 "돈으로 대우해 주는 게 레전드라고 생각한다. 난 레전드다.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은 아는데 윤석민은 진짜 누군지 모르겠다"라고 무시성 발언을 이어갔다. 김남일과 하승진의 야구 비하 논란 발언은 빠르게 확산됐다. ‘예스맨’이 매회 최하위가 탈락하고 탈락자는 다음 회차에 출연하지 못하는 포맷이라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상대에 대한 견제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타 종목을 비하하면서까지 기싸움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의 SNS에 항의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김남일과 하승진은 윤석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30일 ‘예스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두 사람의 사과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김남일은 “발언을 깊이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하승진은 “프로그램 포맷 자체가 서로 물고 뜯고 하는 포맷이다. 욕심내서 윤석민을 더 자극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욕심을 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선을 넘은 거 같아 시청자분들과 야구팬들께 불쾌감을 드린 거 같다. 이 부분을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30.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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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곧 나눔…NC 선수들, 장애 아동 위해 뭉쳤다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이앤지 컴퍼니 이철 대표는 지난 29일 NC 선수단, 테디베어 재단 한국지회, 네오플레인(대표 김진석)과 함께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테디베어 포 키즈(Teddy Bear for Kids)’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테디베어 포 키즈’ 캠페인은 소외계층 아동과 환아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정서적 안정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테디베어 인형과 UV 스티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NC 선수들의 정규시즌 기록과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안타, 홈런, 도루, 삼진, 홀드, 세이브 등 선수별로 설정된 기록이 달성될 때마다 해당 기록 수만큼 기부가 적립되는 구조다. 적립된 기부금은 장애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캠페인에는 박건우, 박민우, 김주원, 김휘집, 권희동, 김형준, 류진욱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그라운드에서의 성과가 아이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싸이더스HQ 바이 두쏠뷰티 정훈광 회장도 올해부터 캠페인에 동참해 나눔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30.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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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보좌역, 3년 연속 스프링캠프 특식 지원 “힘내서 훈련하도록 밥 한 끼 챙겨주고 싶었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3년 연속 특식을 지원했다.  SSG는 30일 “추신수 보좌역이 올해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를 찾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했다. 추 보좌역의 스프링캠프 특식 지원은 이번이 3년 연속이다”라고 전했다.  추신수 보좌역은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 타율 2할7푼5리(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OPS .824, KBO리그 통산 439경기 타율 2할6푼3리(1505타수 396안타) 54홈런 205타점 266득점 51도루 OPS .812를 기록한 한국 최고의 타자다. 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해 지금은 구단 프런트로 제2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에게 특식을 지원하고 있는 추신수 보좌역은 올해도 후배들을 위해 통큰 지원에 나섰다. 이번 특식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약 400만 원 상당 규모로 마련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멕시칸 요리 프랜차이즈 ‘치폴레(Chipotle)’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캠프 현장에 직접 제공됐다. SSG는 “추 보좌역이 채소와 고기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치폴레 메뉴를 직접 선택했다.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자주 즐겨 먹었던 음식이기도 해, 선수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치폴레는 훈련 중간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식으로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추신수 보좌역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이 정말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다. 그만큼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모두 체력 소모가 크다. 그래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힘내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밥 한 끼를 꼭 챙겨주고 싶었다”고 매년 특식을 지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에도 치폴레를 자주 먹었다”고 말한 추신수 보좌역은 “각자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먹을 수 있고, 채소와 고기 등이 고루 들어가 있어 영양가 있는 식사가 가능하다. 선수들이 잘 먹고 힘을 내서, 다가올 시즌도 건강하게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조형우는 “작년에도 치폴레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이렇게 좋은 식사를 준비해주신 추신수 보좌역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건강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훈련에 큰 도움이 됐다. 더 힘을 내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로운도 “치폴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다. 미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한국에 있으면서도 종종 생각났는데, 추신수 보좌역님께서 특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나도 훗날 선배가 된다면, 후배들에게 이렇게 베풀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30.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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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 선배 당연히 존경하지만"...데뷔 첫 3할 목표, 윤동희는 왜 주장보다 라이벌팀 '현역 1위'를 떠올렸나 [오!쎈 타이난]

[OSEN=타이난(대만), 조형래 기자] “(전)준우 선배님이야 당연히 존경하지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는 2026시즌 목표로 3할 타율을 꼽았다. 아직 3할 타율을 달성한 시즌이 없다. 2024년 처음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141경기 타율 2할9푼3리(532타수 156안타) 14홈런 85타점 OPS .820로 주전 외야수이자 국가대표 외야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해 허벅지 부상과 일시 부진 등으로 97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타율 2할8푼2리(330타수 93안타) 9홈런 53타점 54득점 OPS .819의 성적을 남겼다. 비율 스탯과 세부 수치는 엇비슷했지만 결국 누적 기록이 부족했다. 비약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연봉 2억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10% 삭감된 1억8000만원에 사인했다.  윤동희는 “고과나 연봉은 구단에서 책정해주시는 것이다. 저는 이번 연봉 협상 결과에 완전 납득했다. 그렇게 하는 게 타당하고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작년에 느꼈을 때 경기 출장 수 자체가 적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약 10kg 가까이 증량하고 스프링캠프를 준비했던 윤동희다. 장타력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증량의 여파인지 시행착오를 겪었고 부상까지 따라왔다. 그는 “올해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번 겨울에는 오로지 부상 없이 뛸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매해 잘해보려는 욕심 때문에 변화를 가져갔는데 올해는 벌크업도 안하고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의 운동을 했다. 기술적으로도 원래 좋았던 부분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지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더 멀리 치고 생산력을 끌어올려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데뷔 첫 3할이라는 목표가 생겼다. 윤동희는 “지난해는 장타에 초점을 맞춰서 더 멀리 칠 수 있게끔 벌크업을 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올해는 부상과 기복 없이, 더 정교하게 시즌을 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동안 못해봤던 3할 타율을 찍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롤모델도 설정했다.팀 내 우타 외야수 선배인 주장 전준우가 아닌 ‘낙동강 라이벌’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박건우를 꼽았다. 그는 “우타 외야수라는 점 때문에 박건우 선배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 저도 많이 참고했다”라며 “비록 바로 (박)건우 선배처럼 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건우 선배처럼 한 타석 한 타석 쉽게 물러나지 않으려는 모습처럼 2스트라이크 이후 대처가 좋아진다면 3할 타율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 친해지고 싶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준우 선배님은 항상 모두가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준우 선배님도 훌륭하시고 좋은 선배지만 꾸준히 3할 타율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취지에서는 건우 선배님을 언급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잦은 부상을 기점으로 “야구장에 항상 나오고 자주 머물고 있어야 야구 선수로서 인정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 앞에서 야구를 해야 저를 기억해주시고 저도 좋은 선수가 될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고 깨달은 윤동희다.  이제는 5년차로 팀의 주축으로 더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라운드에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는 윤동희다.  그는 “이제는 후배들도 좀 생겼고 그냥 단순히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갖고 롯데 자이언츠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도 비시즌에 많이 생각했다”라면서 “팀이 좋아져야 선수도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적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직구장에서 야구할 때 응원소리와 함성의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제가 속한 팀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우리 롯데 팬덤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응원의 힘을 받고 잘해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저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대치가 있고 남들이 보는 기대치가 있는데 제가 준비한대로 하고 저의 기대치를 충족시킨다면 팬들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준비한대로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 한다면 분명 만족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올해는 반드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30.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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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LG에 오타니 등장?…‘우승 복덩이’ 톨허스트의 진지한 농담 “투타 겸업 해보려고 한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오스틴 유니폼을 입고 불펜피칭을 실시하고서, 올 시즌 ‘투타 겸업’을 해보겠다고 능청스러운 농담을 했다. 톨허스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웰스와 함께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불펜 피칭을 마친 톨허스트는 “25구 정도 던졌다. 내가 갖고 있는 4개 구종을 테스트해 보려고 했다. 전체적으로 잘 들어간 것 같다. 로케이션이 구종별로 들어가는 방향성을 체크했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불펜 피칭을 마치고 김광삼 투수코치와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톨허스트는 “원래 오늘 60% 정도 힘으로 피칭을 하라고 했는데, 오프 시즌에 불펜을 몇 차례 하고 왔다. 조금 더 강도가 올라간 거에 대해서 코치님이 ‘왜 이렇게 많이 올렸냐’고 장난스럽게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 “릴리스 포인트가 시즌 때보다 조금 더 일정하게 나오는 것 같다고 좋게 말해주셨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불펜 피칭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100점 만점) 87점 정도. 만족하긴 했는데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라서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톨허스트는 23번이 적힌 오스틴 유니폼을 입고 불펜 피칭을 했다. 아마도 이날 LG 선수들의 훈련 유니폼이 홈 유니폼이었는데, 톨허스트가 홈 유니폼을 깜빡 잊고 안 가져온 것으로 보였다. 불펜 피칭이 끝나고, 김광삼 코치는 톨허스트와 대화를 마치고서 "오타니 좋았어" 라고 칭찬했고 톨허스트는 쑥스럽게 웃었다.  ‘오스틴 유니폼’을 입고 불펜피칭을 한 사연을 묻자, 톨허스트는 농담을 진지하게 했다. 그는 “오프 시즌에 얘기를 나눴는데 투웨이(투타 겸업)를 해보기로 했다.(we've been talking this off season possibly become a two way). 주루나 지명타자로 도움이 필요할 수 있는지 보겠다. 그러나 투구에 집중할 것이고, 필드나 타석에서 항상 나를 필요로 한다면 준비하겠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톨허스트는 LG팬들에게 “LG에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빨리 팬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목표는 당연히 우리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백투백으로 한 번 더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지난해 8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방출되고,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8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활약하면서, LG가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과 5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우승 일등공신이 됐다. 6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의 완벽한 투구였다. 톨허스트는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30.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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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계약 첫 해’ 이영하, 벌써 104구 투혼 “페이스 부담스럽지 않아, 계획대로 진행중”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영하(29)가 두 번째 불펜피칭부터 무려 104구의 공을 던졌다.  두산은 30일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투수들이 지난 27일부터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27일 36구를 던진 이영하는 이날 104구를 던졌다. 투수진 중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라고 전했다.  이영하는 KBO리그 통산 355경기(802⅓이닝) 60승 46패 27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73경기(66⅔이닝)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어 두산과 4년 총액 52억원에 재계약했다.  FA 계약 첫 해를 준비하고 있는 이영하는 시드니 캠프부터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두산 코칭스태프는 단순히 투구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밸런스와 구위 모두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원형 감독은 이영하의 불펜피칭을 유심히 지켜보며 투구 도중은 물론 불펜피칭을 마친 뒤에도 한참을 피드백했다.  이영하는 앞선 1월 초 일본 노베오카에서 박웅, 박신지와 함께 '팀 토고' 동계훈련을 치르면서 꾸준히 하프 피칭을 소화했다. 14일 귀국 후 다시 18일 선발대로 곧장 호주로 향했다. 이영하는 “호주에서도 매일같이 마운드에 오르며 몸을 끌어올린 것이 지금의 좋은 페이스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1월에도 일본과 호주에서 꾸준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몸 상태는 준비돼있었다”고 말한 이영하는 “선발투수 보직을 위해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아니다. 원래 스프링캠프에서 꾸준히 100구 이상 투구를 해왔다. 불펜피칭 중간중간 완급조절이나 밸런스 체크도 하기 때문에 페이스가 부담스럽지는 않다. 호주에서 계획해둔 페이스대로 잘 가고 있다”고 시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영하는 “감독님께서 투수코치로 계실 때 내가 바깥쪽 코스를 잘 던졌던 걸 기억해주시더라. 나 역시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오늘도 중심 이동이나 밸런스 부분에서 내가 생각했던 의도를 감독님께서 바로 알아봐주셨다”고 김원형 감독의 피드백 내용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보직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캠프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만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30.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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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부드러워 모든 구종 대응할 것" 캠프 달구는 카스트로 미친 컨택 능력, KIA 타코들이 반했다

[OSEN=이선호 기자] "모든 구종 대응능력 보여줄 것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31)가 스프링캠프에서 타격코치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특유의 정교한 타격과 부드러운 스윙으로 모든 구종의 공을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율 3할과 20홈런 이상을 기대받고 있는 새 외국인 타자를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카스트로는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새로운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적응에 나섰다. 특히 캠프 초반이라 실전이 없지만 타격 훈련에서 특유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스배팅과 배팅머신 타격 등을 통해 첫 사흘 기간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카스트로의 타격을 유심히 지켜본 타격코치들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주찬 타격 코치는 "아직은 한 턴 밖에 하지 않아 정확하게 판단하긴 어렵지만, 컨택 능력이 좋은 선수이다. 몸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좋은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승범 타격 코치도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지금까지 본 모습으로 봤을 때는 스윙이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떠한 구종이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며 후한 평점을 매겼다. KBO리그 투수들이 구사하는 모든 구종에 대응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평가였다.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투좌타로 키 183cm, 88kg의 체격을 갖추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정교함을 인정받았다. 통산 45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8리를 기록했다. 홈런은 16개에 그쳤으나 클러치능력을 과시하며 156타점을 기록했다. 작년 마이너리그에서는 99경기에서 타율 3할7리를 찍었다. 특히 21홈런 65타점 OPS 0.892를 기록하며 정교함과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이범호 감독도 만족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2할7푼8리의 타율이면 컨택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3할과 20홈런을 넘겼다면 KBO리그에서도 그 이상의 성적이 예상된다. 타율 3할과 20홈런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 감독은 내심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컨택능력과 장타력까지 보유한 만큼 그 이상의 성적도 기대하고 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이상의 성적도 예상된다. 카스트로는 김도영 나성범과 클린업트리오에 포진할 예정이다. 아직 타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4번 또는 5번이 예상된다. 최형우의 빈자리를 화끈한 타격으로 메운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30.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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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6 KBO 리그 홍보 스팟 영상 제작’ 업체 선정 입찰 공고

[OSEN=길준영 기자] KBO가 2026시즌 홍보 영상을 제작할 업체를 찾는다.  KBO는 30일 “2026 KBO 리그 홍보 스팟 영상 제작을 진행할 대행 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KBO 리그 홍보 스팟 영상 제작(공식 행사, 포스트시즌, 국제대회 등), 경기 중계 활용 기획 콘텐츠 및 사회 공헌 콘텐츠 제작을 수행한다. 또한 KBO 리그 공식 행사 현장 촬영 및 콘텐츠 제작과 기타 KBO 요청 영상물 및 모션 작업물 제작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3월 11일(수) 오전 11시까지 KBOP 디지털마케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3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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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벌써 104구? 물 오른 두산 이영하, 다 계획이 있구나

아직 1월인데, 벌써 투구 수 100개를 넘겼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9)가 빠른 속도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 한창인 이영하는 30일 두 번째 불펜 피칭에서 104개를 소화했다. 지난 27일 첫 피칭에서 36구를 던진 데 이어 사흘 만에 투구 수를 세 배 가까이 끌어 올렸다. 두산 투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페이스다. 두산 관계자는 "단순히 투구 수만 많은 게 아니라, 전반적인 밸런스와 구위 모두 좋다는 코치진의 평가가 나왔다"며 "김원형 감독이 이영하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며 중간중간 조언했고, 투구를 마친 뒤에도 한참 동안 피드백했다"고 귀띔했다.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영하는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 마운드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엔 선발 투수로 17승을 올렸고, 지난 시즌엔 불펜으로 73경기에 등판해 4승 14홀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가 돼 두산과 4년 최대 52억원에 사인했다. 이영하의 올해 목표는 다시 믿음직한 선발 투수로 자리 잡는 거다. 과거 두산 투수코치로 함께했던 김원형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그 꿈에 청신호도 켜졌다. 이영하는 새해가 밝자마자 일본 노베오카로 떠나 개인 동계훈련에 매진했다. 동행한 팀 후배 박웅, 박신지의 체류비를 전액 지원해 훈훈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일본에서 꾸준히 하프 피칭을 소화하다 지난 14일 귀국한 이영하는 사흘만 쉬고 다시 선발대로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드니에 도착한 뒤에도 매일같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재도약을 향한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이영하는 "일본과 호주에서 꾸준히 관리했기에 몸은 준비돼있었다"며 "완급 조절이나 밸런스 체크를 계속해가면서 공을 던져서 (빠른) 페이스가 부담스럽지는 않다. 호주에서 계획한 대로 잘 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김원형 감독님께서 투수코치로 계실 때 내가 바깥쪽 코스를 잘 던졌던 걸 기억해주시더라. 나 역시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에도 중심 이동이나 밸런스 부분에서 내가 생각했던 의도를 감독님께서 바로 알아봐 주셨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다만 "선발 보직을 위해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아니다. 원래 스프링캠프에서 꾸준히 100구 이상 투구를 해왔다"며 "보직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캠프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만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1.30.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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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보유 구단' 한화, 올해는 류현진이 투수조장 맡고 마운드 이끈다 "거리감 없이 다가와 줬으면"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2026시즌에는 직접 '투수조장' 직책을 맡고 후배들을 이끈다. 류현진은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를 통해 "어린 선수들도 많고 중간 (연령) 선수들도 많은데, 거리감 없이 다가와 줬으면 좋겠다"고 투수조장을 맡게 된 소감을 얘기했다. 그는 "처음 캠프 합류한 선수들도 있고 신인 선수들도 있는데,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필요한 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항상 (얘기하고) 마음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 "나는 선수들 잘 챙겨주면 될 것 같다. 그런 위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리그를 평정하고 돌아온 류현진은 굳이 어떤 완장을 차지 않아도 후배들이 따를 수밖에 없는 존재다. 최고참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류현진이라는 존재는 이미 투수들의 기둥이자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도 아직 팀에 합류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정말 멋진 리더고, 앞으로도 가장 존경하게 될 분이라고 생각한다. 베테랑으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현진은 "투수조 분위기는 현재까지 너무 좋다.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온 것 같다. 왕옌청 선수도 피칭 개수도 많고, 선수들도 이번(첫) 턴에 바로 피칭을 시작했다"며 "좋은 컨디션 속에서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내가 만들겠다"고 웃었다. 올 시즌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작년에는 마지막에 아쉬움이 정말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에 한 번 부상이 있어서 며칠 경기에 못 나갔었는데, 그런 부분을 줄이는 게 목표인 것 같다. 내가 건강하게 하는 것만 생각하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이 처음 미팅 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마지막에는 다같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26경기 139⅓이닝을 소화해 9승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아쉽게 두 자릿수 승리는 놓쳤지만 KBO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3.64를 기록하며 국내 좌완투수 중 1위를 차지, 건재함을 과시하며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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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6 Next-Level Training Camp’ 개최…김한수 감독 등 코칭스태프 7명 참여

[OSEN=길준영 기자] KBO가 야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한다.  KBO는 30일 “‘2026 Next-Level Training Camp’가 오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4박 15일간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중3 권역별 캠프(북부/중부/남부 각 40명씩)에서 훌륭한 기량과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연속적인 별도의 소집 훈련을 통해 미래 KBO 리그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기본기를 강화하고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추고 선수들을 면밀하게 지도할 코칭스탭으로는 김한수 감독을 중심으로 채종국(내야수비), 권오준(투수), 이성우(포수), 민병헌(타격), 정진호(외야수비/주루), 김명성(투수) 코치가 참여해,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직접 전수한다. 또한, 기술 훈련 외에도 올바른 야구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 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산 기장군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기장-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 및 실내 연습장 등 훈련 시설 일체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물과 음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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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담배' 흡입 선수 검찰 송치, 방치된 SNS에는 "인생 다시 시작해라" 분노의 목소리

[OSEN=조은혜 기자] '좀비 담배' 흡입 혐의로 송치된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하츠키 류타로가 팬들의 실망과 분노 속에 뭇매를 맞고 있다 하츠키는 소위 '좀비 담배'로 불리는 지정 약물을 흡입한 혐의로 체포되어 히로시마 현경에 의해 의료기기약품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에토미데이트' 양성 반응이 나왔고,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카트리지도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025년 12월 16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도착한 현장에 신고자와 하츠키가 함께 있었다. 장소는 히로시마현 내로, 경찰은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입수 경로와 함께 사용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일본에서 '지정 약물'로 분류된, 한국의 '임시마약류'에 해당하는 물질이다. 이른바 '좀비 담배' 또는 '웃음 마취'로 불리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다 복용할 경우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 하츠키는 프로 7년 차였던 지난 시즌 대주자 요원으로 74경기에 출전해 리그 공동 5위, 팀 내 최다인 17도루를 기록했다.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주루로 팀에 기여했고, 과제로 지적되던 타격에서도 타율 0.295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한순간에 이미지가 추락했다. 하츠키는 현재 구류되어 있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정지할 수 없는 상태로, 약 4만7000명의 팔로워가 있는 계정의 댓글란에는 응원 메시지와 비방, 욕설이 난무하는 무법지대가 됐다. 최근의 마지막 게시물은 12월 31일자로, 도루 장면 사진과 함께 "후회스럽습니다. 내년에 반드시 되갚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 "죄를 갚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라"는 의견도 나오는 등 응원과 비난이 교차하고 있다. 충격과 분노를 표현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며, 일부는 "인생 끝났다", "영구 추방"이라고 강하게 적기도 했다. 이 게시물 2주 전에는 경찰에 임의 동행을 요청받았다는 점 때문에, "16일에 적발됐는데, 왜 12월 31일에 다짐을 말할 수 있는 거야?"라는 비판도 있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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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함께 데뷔한 대만투수, 295억 중견수에 밀려 트레이드…와이스와 한솥밥 먹는다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덩카이웨이(28)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0일(한국시간) “애스트로스가 자이언츠에서 우완투수 덩카이웨이를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근접했다. 트레이드 대가로 마이너리그 포수 잰슬 비야로엘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고 전했다.  덩카이웨이는 메이저리그 통산 12경기(40⅔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다. 2024년 이정후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4경기(11이닝)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투수로 7경기 등판하며 적지 않은 기회를 얻었지만 8경기(29⅔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하는데 머물렀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FA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2050만 달러(약 295억원) 계약을 맺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베이더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덩카이웨이를 트레이드했다고 분석했다.  MLB.com은 “덩카이웨이는 낮은 팔각도에서 5가지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다. 그중 핵심 구종은 스위퍼다. 지난 시즌 스위퍼 비중은 39%에 달했다. 피안타율은 1할9푼1리로 좋았고 헛스윙률도 34.6%로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덩카이웨이의 반등 가능성을 설명했다.  휴스턴은 올 시즌 여러 선발투수 자원들을 모으고 있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시즌 동안 46경기(270⅓이닝)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활약한 라이언 와이스와 1년 260만 달러(약 37억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MLB.com은 “덩카이웨이는 2026년 선발 로테이션 구성이 크게 달라질 예정인 애스트로스에 추가 선발투수 뎁스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프시즌 휴스턴은 이마이 타츠야와 라이언 와이스를 영입했다. 마이크 버로우스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부상자가 많았던 선발진을 보강했다”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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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쏙 들어갔다" 감독도 놀란 체중감량...초심으로 돌아간 게으른 천재, 다시 타격왕 도전이다

[OSEN=이선호 기자] 다시 타격왕 도전인가.  지난 1월 18일 2026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챔피언스필드에 모두 모였다. 눈에 띠게 달라진 선수가 있었다.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37)이었다. 작년 시즌에 비해 홀쭉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몸이 달라졌다. 상당한 체중감량을 하고 나타난 것이다. 뒤뚱뒤뚱했던 움직임도 날렵해졌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위기감이었다. 우승했으나 작년 8위로 급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FA 시장이 열리자 4번타자 최형우와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팀을 떠났다. 전력이 크게 약화되면서 5강 후보에 들지 못했다. 자존심이 발동했다.  동기이자 주장 나성범과 함께 최고령 야수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이다.  나성범은 "작년 성적을 두고 베테랑들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작년 돌아보면서 말은 하지 않아도 나를 포함해 각자가 느낀게 있다. 선빈이를 보셨겠지만 살 많이 뺐더라. 나도 빼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솔직히 힘들고 쉽지 않은 결정이다. 고참들이 다시 뭉쳐서 잘 이끌어가야 한다"고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3년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3년 30억 원에 두 번째 FA 계약을 했다.  다년 계약을 위해서는 성적을 내야한다. 가장 중요한 항목은 풀타임 서비스이다. 2024년 119경기, 2025년 116경기 출전에 그쳤다. 모두 부상이 자리했다. 올해는 2루 수비까지 펼치며 130경기 이상을 뛰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  후배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이범호 감독이 주목하는 윤도현이 2루수를 넘보고 있다. 2차드래프트로 뽑은 이호연도 타격능력이 뛰어나고 2루수이다. 언제가는 윤도현이 2루를 맡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김선빈의 텃밭이다. 결코 내놓을 수 없는 포지션이다. 쉽지 않은 살빼기에 나선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과체중은 수비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정교한 타격은 큰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수비에서 몸놀림이 둔해지면서 예전같지 않게 수비폭이 좁아졌다. 주전 유격수 시절 보여준 잽싼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잦은 종아리 부상으로 이어지는 이유로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체중감량은 수비 기여도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지명타자 자리도 나서면서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가 이적하면서 비어있는 지명타자 자리에 나성범과 김선빈을 두루 기용할 계획이다. 김선빈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기본적으로 주전 2루수로 많이 출전하겠지만 가끔 지명타자로 나서면 부상방지 효과도 누리면서 풀타임을 소화할 수도 있다. 여러모로 좋은 환경들이 조성되고 있다.  이범호 감독도 반겼다. "체중을 줄이라고 특별하게 부탁을 했다. 확실히 살을 뺐다. 빼라고 해도 본인이 마음을 먹어야 가능하다. 마음을 독하게 먹은 것 같다. 배가 쏙 들어갔다. 초심으로 돌아갔다. 수비도 괜찮을 것이다. 종아리가 문ㄴ제 있으니 지명타자랑 섞어서 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선빈의 통산 타율은 3할6리이다.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면 타격왕까지 가능하다. 이미 2017년 3할7푼을 기록하며 생애 첫 타격왕을 차지했다. 시즌 중에는 체력보전을 위해 훈련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게으른 천재라는 말도 들었다. 독하게 훈련하면 확실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2024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도 맹훈련을 하더니 5할8푼8리 타율로 MVP까지 올랐다. 작은거인이 아마미 스프링캠프에서 그 가공할 타격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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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국가대표 후보’ 화이트, 첫 불펜피칭 146km 쾅! “팔 상태 너무 좋아”…타케다, “오버페이스 하지 않았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32)와 타케다 쇼타(33)가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에 나섰다.  SSG는 지난 29일 “외국인투수 화이트와 타케다가 첫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날 불펜 피칭은 첫 일정인 만큼 60~70% 수준의 강도로 진행됐으며, 구위보다는 밸런스 점검에 초점을 맞춰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지난 시즌 SSG에 입단해 24경기(13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부상이 있었지만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고 올 시즌 총액 120만 달러(약 17억원)에 재계약했다.  첫 불펜피칭에서 31구를 던진 화이트는 직구(11구), 커브(5구), 체인지업(5구), 투심(4구), 커터(3구), 스위퍼(3구)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km까지 나왔다.  화이트는 “오랜만에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몸 상태는 좋고, 특히 팔 상태는 너무 좋다. 다시 SSG에 돌아와서 기쁘다. 지난해 KBO를 경험했기 때문에, 올해 스프링캠프는 느낌이 색다르다. 건강하게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4시즌 동안 217경기(1006이닝)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한 베테랑 우완투수다. 2015년과 2016년 27승을 따내며 소프트뱅크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2015년 프리미어12와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24년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1군에서 등판하지 못한 타케다는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로 결심하고 SSG에 왔다. 첫 불펜피칭에서는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춘 타케다는 “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오버페이스하지 않으려 했다. 기분 좋게 피칭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을 던졌다. 목표했던 대로 만족스러운 투구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케다의 공을 받은 불펜포수는 “첫 피칭이라 타케다 선수가 직구와 커브 위주로 가볍게 공을 던졌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라고 했지만, 직구는 무리 없이 던졌고 커브도 힘을 많이 주지 않은 상태에서 각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당분간은 직구와 커브로 감각을 먼저 끌어올린 뒤, 이후 다른 변화구들도 순차적으로 던질 예정이라고 한다. 몸 상태가 더 올라오면 피칭 강도도 점차 높일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투수의 불펜피칭을 지켜본 SSG 경헌호 투수코치는 “화이트가 시즌 준비를 잘해왔다. 작년에는 조금 페이스를 일찍 끌어올렸다면, 올해는 시즌 개막에 맞게 컨디션을 관리했다고 하더라.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더 좋은 상태로 개막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타케다는 오늘은 가볍게 던지는 수준이었지만 변화구가 수준급이다. 커브는 우리 팀에서 최상급이다. 구위는 훈련을 치르면서 올라올 거라 본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성실하더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믿고 맡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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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호 지명이 파격? 한화는 "오히려 편했다"…'안 풀릴 줄 알았던' 153km 우완 파이어볼러 수혈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FA(자유계약선수) 김범수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양수호를 지명했다. 한화는 29일 "김범수의 보상선수로 양수호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김범수는 지난 21일 KIA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의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양수호는 공주중, 공주고 출신으로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지난해 최고 153km/h, 평균 148km/h 구속을 기록하는 등 빠른 공을 가졌고, 투구 임팩트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KIA가 '유학'을 보낼 정도로 잠재력을 엿본 투수였다. 양수호는 지난해 6월 미국 노스매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트레드 어틀레틱스에 김세일, 김정엽과 함께 파견되어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른 훈련을 받고 왔다. 소위 '긁어보지 않은' 파이어볼러. 한화는 KIA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합류한 양수호가 보호명단에서 제외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반대로 풀릴 것이라 내다봤던 야수들이 묶이면서 양수호로 결론이 모이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대전 출신이기도 해서 스카우트들이 계속 관찰하고 있던 선수"며 "작년 신인이고, 150km/h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인 만큼, 1년만 보고 내놓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비교적 편하게 후보를 추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양수호의 성장 고점을 비교적 높게 보고 있다. 김서현의 입단 당시와 체격이 비슷하다는 평가다. 착실하게 준비 과정을 밟는다면 김서현, 정우주와 같은 구위형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양수호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1군 스프링캠프 대신 일본 고치에서 진행되는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에서 먼저 몸을 만든다. 고치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바로 합류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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