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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호 첫 출발’ 두산, 2026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전형도·윤명준 코치 합류 [공식 발표]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두산은 14일 “2026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1군은 김원형 감독을 중심으로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정재훈·가득염 투수코치, 이진영 1·2군 타격 총괄코치, 조중근 타격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고토 고지 작전(3루)코치, 임재현 주루(1루)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코치가 담당한다. 퓨처스(2군) 팀은 니무라 토오루 총괄코치를 필두로 오노 카즈요시·조웅천 투수코치, 이도형 타격코치, 전형도 수비코치, 김재현·서예일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이덕현·곽성욱·권범준·김용우 트레이닝코치가 맡는다. 전형도 코치는 200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코치로, 두산에서도 7시즌간 코치로 활약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두산에 합류했다. 재활 및 잔류군은 권명철·조경택·김동한·윤명준 코치가 담당한다. 윤명준 코치는 2012년부터 11년간 두산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2023시즌 은퇴 후 동의대학교에서 2년간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올해 친정팀 두산에서 프로에서는 처음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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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4강 이끈 국가대표 유격수’ 롯데 김민재 코치, 향년 53세 별세…통산 1503안타 174도루 활약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등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 유격수로 족적을 남긴 롯데 자이언츠 김민재 드림팀 총괄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다.  롯데는 14일 “김민재 코치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암투병중이던 김민재 코치는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코치는 현역 시절 KBO리그 통산 2113경기 타율 2할4푼7리(6088타수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696득점 174도루 OPS .640을 기록했다. 빼어난 수비를 보여주며 수비형 유격수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1991년 롯데에 입단해 바로 1군에 데뷔한 김민재 코치는 1992년부터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나가기 시작했고 1995년부터는 확고한 롯데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1995년과 1999년에는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기도 했다.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3할 타율(.301)을 기록한 2001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었고 SK와 4년 10억원에 계약하며 이적했다.  SK에서도 4년간 안정적인 유격수로 활약한 김민재 코치는 2005년 125경기 타율 2할7푼7리(440타수 122안타) 2홈런 37타점 58득점 20도루 OPS .680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는 한화와 4년 총액 14억원에 계약하며 두 번째 이적을 했다. 이 계약으로 김민재는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FA를 통해 두 번 이적한 선수가 됐다.  이적 첫 해 수비력을 인정받아 2006년 3월 개최된 WBC 초대 대회 국가대표 유격수로 선발된 김민재 코치는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화 이적 후 4년 동안 든든하게 유격수 자리를 지켰고 2009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역 은퇴 후 자신의 마지막 팀인 한화에서 1군 수비·작전 코치를 맡아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김민재 코치는 두산, KT, 롯데, SSG 등 많은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2024년 롯데 수석코치를 맡았고 지난해에는 1군과 2군 벤치코치를 병행했다. 올해는 드림팀 총괄코치를 맡았지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고 결국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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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드림팀 코치 별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민재 코치 별세 ▲망일 : 2026년 1월 14일 ▲빈소 :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051-636-4444) ▲발인 : 2026년 1월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영락공원 조형래

2026.01.13. 22:06

KBO, 2026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개최 대행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

[OSEN=길준영 기자] KBO가 2026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를 진행할 사업자를 찾는다.  KBO는 14일 “2026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를 진행할 대행 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2026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의 기획안 수립부터 세부 실행 방안을 포함해 행사 개최와 관련된 모든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1월 23일 오전 11시까지 KBO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접수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야구회관 7층 커뮤니케이션팀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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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367홈런' 캐나다 슈퍼스타 빈자리, KBO 홈런왕이 채운다?…NC 데이비슨, WBC까지 준비하나

[OSEN=조형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캐나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는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가 꼽힌다.  프리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태생이지만 미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부모님이 모두 캐나다 온타리아주 태생이다. 특히 프리먼이 10살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국제대회에는 캐나다를 대표해서 나선다. 2017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모두 캐나다 국기를 달고 누볐다. 하지만 올해 프리먼은 WBC 대회에 불참한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복수의 매체들은 프리먼이 WBC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통산 2179경기 타율 3할, 2431안타 367홈런 1322타점 OPS .89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MVP와 월드시리즈 MVP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고 9번의 올스타, 1번의 골드글러브, 3번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월드시리즈 우승도 3차례나 차지했다. 프리먼의 불참으로 캐나다 전력은 대폭 약화될 수밖에 없다. 프리먼이 담당해야 할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에는 조쉬 네일러(시애틀 매리너스)가 담당한다.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타율 2할9푼5리(543타수 160안타) 20홈런 92타점 30도루 OPS .816의 성적을 기록했다. 통산 104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프리먼 이후 캐나다를 대표하는 거포다. 아울러 밀워키 브루워스의 유망주인 토론토 태생 타일러 블랙도 WBC 대표팀에 선발됐다. 1루와 외야가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그런데 여기에 프리먼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KBO리그 홈런왕 출신,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다. 데이비슨은 2024년 KBO리그에 합류해 데뷔시즌 131경기 타율 3할6리(504타수 154안타) 46홈런 119타점 OPS 1.003의 성적을 남겼다.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5년에는 갈비뼈 부상으로 신음하기도 했지만 112경기 타율 2할9푼3리(386타수 113안타) 36홈런 97타점 OPS .965로 활약했다. 결장한 경기가 적지 않았는데 괴력을 뽐내면서 홈런 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재계약 당시 1+1년 최대 320만 달러의 다년계약을 맺었다. 다년계약 구단 옵션으로 받을 수 있었던 보장 연봉은 170만 달러였다. 하지만 NC는 옵션 행사 대신 13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고 데이비슨이 수락하며 3년째 동행이 확정됐다.  데이비슨도 프리먼과 마찬가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고향이다. 하지만 부모의 혈통에 따라서도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WBC의 국적 규정상 데이비슨도 모계 혈통을 근거로 캐나다 대표팀에 뽑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C는 올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포트 코퀴틀럼 출신의 커티스 테일러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테일러가 2023년 WBC 대회에 참가한 만큼, 테일러의 WBC 참가 가능성도 신경썼다. 하지만 테일러는 이번 대회의 경우 WBC 발탁 논의가 없었다고. 그런데 대신 데이비슨의 WBC 캐나다 대표팀 발탁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NC로서도 데이비슨의 WBC 캐나다 대표팀 참가를 막을 명분은 없다. 만약 발탁이 된다면 보내줄 용의는 있다. 다만, 2026년 시즌 준비에는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캐나다 대표팀은 이번 WBC 대회에서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A조에 속해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조별 라운드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3. 20:40

구자욱·이재현 홈런 터질 때마다 쌓인 희망…청나래가 키운 청소년의 꿈

[OSEN=손찬익 기자]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온 따뜻한 연대가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사단법인 청나래(회장 박관식)의 2026년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3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청나래는 지난 2010년 지역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뜻을 함께한 회원들이 모여 설립됐다. 이듬해 비영리민간단체 인증과 대구시 법인설립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은 청나래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청나래는 2014년 두 명의 장학생에게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올해까지 누적 383명의 장학생에게 총 4억4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숫자보다 인상적인 것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이었다. 장학기금은 250여 명에 달하는 후원 회원들의 정기 후원과 함께 독특한 방식으로 마련된다. 매년 프로야구 시즌이 되면 청나래 회원이기도 한 구자욱, 김헌곤, 이재현, 전병우(이상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KT 위즈) 등의 홈런 성적에 따라 선수들과 회원들이 함께 장학기금을 적립한다. 여기에 KLPGA 유지나, 홍현지의 시즌 성적에 연동된 기부도 더해지며 장학금 재원을 꾸준히 키워오고 있다. 박관식 회장은 “후원 회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기부금이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의 장학생이 성장해 다시 후원자로 청나래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후원 문화의 미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헌곤과 김상수가 함께해 장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편 청나래는 장학사업 외에도 매년 1·2학기 개학 시기에 여학생 위생용품을 담은 ‘블루드림박스’를 지역 내 지자체, 고등학교,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나눔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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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타격왕→전역’ 최강야구 스타 이렇게 의욕적이라니, 캠프 선발대 자청→100억 강백호 공백 지운다

[OSEN=이후광 기자] 2군 타격왕이 1군 타격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자청했다. 최강야구 출신 예비역 스타는 2026시즌 한화 이글스로 떠난 강백호의 공백을 지울 수 있을까.  프로야구 KT 위즈에 따르면 류현인(26)은 지난 11일 김정운(22), 박지훈(19), 이강민(19), 고준혁(21)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질롱으로 출국했다. KT 선수단 본진이 오는 21일 출국 예정인 가운데 이들은 열흘 먼저 질롱에 입성하는 선발대를 자청, 캠프 시작에 앞서 먼저 몸을 만들기로 했다. 예비역 류현인은 공교롭게도 입단 동기이자 동생 김정운에 신인 3인방을 이끄는 선발대 맏형이 됐다.  지난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김서현(한화 이글스), 윤영철(KIA 타이거즈) 못지않게 관심을 끈 선수가 바로 진흥고-단국대 출신 류현인이었다. 김서현, 윤영철이 고교 무대를 평정하며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면, 류현인은 이승엽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코치가 이끈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류현인은 이에 힘입어 KT 7라운드 70순위로 프로의 꿈을 이뤘다.  류현인의 1군 통산 성적은 2023년 17경기 타율 1할3푼 3타점 6득점이 전부다. 존재감이 미비했는데 2024년 6월 상무 입대를 전환점으로 삼고 2군 4할타자로 재탄생했다. 류현인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98경기 타율 4할1푼2리 152안타 9홈런 80타점 103득점 장타율 .572 출루율 .503 맹타를 휘두르며 4할 타율을 기록한 동료 한동희(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퓨처스리그 타격왕을 거머쥐었다. 출루율 1위, 득점, 안타 2위, 타점, 장타율 4위 등 다른 타격 지표도 최상위권이었다.  지난해 12월 9일 전역을 명받은 류현인은 휴식 없이 수원KT위즈파크로 출근해 착실히 개인훈련을 진행했다. 전역 후 "팬들에게 '퓨처스에서만 잘 하는 선수가 아니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고 밝힌 류현인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퓨처스리그 4할대 타율의 기세를 잇기 위해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자청했다.  KT는 류현인이 타격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인다면 지난해 신인왕 안현민과 함께 새 시즌 막강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김현수에 컨택 능력을 갖춘 최원준이 합류한 가운데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총액 100억 원 조건에 한화로 떠난 강백호의 흔적을 완전히 지울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인은 KT 구단을 통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고 완주하는 게 목표다. 가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오겠다”라며 “이제 열심히 할 때는 아닌 거 같고 잘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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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6년 기록강습회 개최…1월 21일부터 접수

[OSEN=길준영 기자] KBO가 기록강습회를 개최한다.  KBO는 14일 “2026년 KBO 기록강습회가 1월 30일(금)부터 2월 1일(일)까지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개최됐다”고 전했다.  강습회에서는 KBO 공식기록원들의 현강감 있는 강의를 바탕으로 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공식기록지 작성법,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이 함께 다루어질 예정이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기록지와 기록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를 가늠할 기록지 작성 테스트가 실시되며,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 신청은 1월 21일(수) 오후 1시부터 23일(금) 오후 5시까지 KBO 홈페이지 수강신청 접수 창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내 기록위원회 스코어링 필드 1:1 문의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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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게도 문 열어놓는다"...최지만도 여전히 올 수 있다, 울산 웨일즈 선수 상시 모집 예고

[OSEN=울산, 조형래 기자] “미국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게도 문을 열어 놓을 예정이다.” 사상 첫 야구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김동진 초대 단장과 장원진 초대 감독이 선임됐고 13~14일 양일 동안 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대 35명의 선수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정이 빠듯하다. 이틀 동안의 트라이아웃 이후 15일에 곧바로 울산 웨일즈 창단 멤버가 발표된다. 3월부터 당장 퓨처스리그에 참가해야 하는만큼, 일정이 빠듯하다. 트라이아웃을 한다지만 실전 경험이 많은 선수, 당장 프로급 무대에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흙속의 진주를 찾고 가려진 재능을 찾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실제로도 13일 트라이아웃에서 장원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높은 평가와 관심을 받은 선수들은 프로 출신 선수들이다. 4명의 외국인 선수들도 활용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온 7명의 선수들도 호평을 받았다.  울산 웨일즈는 1월 말, 늦어도 2월 초까지는 구단 엠블럼 및 유니폼 시안 확정과 제작을 완료한 뒤 창단식을 가진다. 이후 짧게나마 국내 전지훈련도 다녀올 예정이다. 3월 중순 퓨처스리그 개막까지 사상 첫 시민구단 초석을 다진다.  그렇다고 35명의 창단 멤버로 시즌을 끝까지 치를 생각은 없다. 장원진 감독은 수시로 선수단을 보강할 생각을 갖고 있다. 언제든지 부상 변수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장원진 감독은 허구연 KBO 총재와의 대화에서 “미국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게도 문을 열어 놓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군 같은 2군’을 지향하는 울산 웨일즈 입장에서는 성적도 중요하기에 선수 보강을 시즌 중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울산 웨일즈 출범 당시, 창단 멤버로 떠올랐던 선수는 바로 최지만(35)이었다. 2024년을 끝으로 미국 생활을 정리한 최지만은 원래라는 해외진출 선수 2년 유예 조항 때문에 KBO리그 소속 구단들과 계약할 수 없다. 하지만 울산 웨일즈 참가를 승인하면서 KBO 이사회는 해외 진출 이후 국내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도 선발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적용하기도 했다. 최지만을 위한 규정이 새로 생긴 셈이다. 최지만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지만 3개월 만에 전역했다. 2021년 수술한 우측 무릎 때문에 병무청에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당장 실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지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구단이 필요할 법 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일단 건강한 재활을 택했다.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고 2027년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노려보려는 생각이다. 당장 사무국 구성도 되지 않은 울산 웨일즈의 환경이 재활에 매진해야 하는 최지만에게는 열악할 수 있다.  하지만 장원진 감독은 추후라도 선수단 보강에 의지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돌아온 선수들’이라는 문장은 최지만을 겨냥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지만이 추후라도 울산 웨일즈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의미다. 울산 웨일즈 구단 입장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 8년 간 활약하면서 67개의 홈런을 때려낸 최지만의 화려한 이력이 흥행과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군 같은 2군’으로 퓨처스리그 돌풍과 1군 못지 않은 관중 몰이를 기대하고 있는 울산 웨일즈로서는 최지만이 추후에라도 합류해주기를 기대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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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 만든 따뜻한 식탁…삼성 ‘강식당3’ 수익금 4000만 원 달성복지재단에 전액 기부

[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만든 따뜻한 식탁의 온기가 지역 사회로 전해졌다. 삼성 선수들이 수성구의 한 음식점과 함께 개최한 자선행사 수익금 전액을 달성복지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12일 강민호를 비롯한 삼성 선수들이 달성군청을 방문해 자선행사 수익금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수들이 직접 나선 나눔의 장은 ‘강식당3’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식당’은 삼성 선수단이 팬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로,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르며 행사 전반을 이끈다. 팬들에게는 선수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강식당3’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음식점 연화37과 손잡고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강민호를 중심으로 최형우, 김재윤, 김헌곤, 류지혁, 이재현, 김영웅, 이호성 등 다수의 삼성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한 400여 명의 야구팬들은 음식과 함께 선수들의 진솔한 팬서비스를 즐겼다. 선수들의 애장품이 걸린 자선 경매도 함께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음식 판매와 자선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총 4000만 원. 수익금 전액은 달성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달성군 옥포읍에 연고를 둔 연화37 강민균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민호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만큼이나 멋진 나눔을 실천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팬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달성군의 복지사업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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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들 한판 붙고 시작하나? 왕옌청, 유출된 대만 WBC 훈련 명단 포함

[OSEN=조은혜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들 간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대만 야구 전문 매체 'go baseball'은 지난 12일 "2026 WBC에 대비해 대만 야구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 이미 43명의 훈련 명단이 발표됐으며, 이 명단에는 몇 '깜짝 인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며 43명의 훈련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한화 유니폼을 입는 왕옌청의 이름도 포함됐다. 왕옌청은 한화와 연봉 10만 달러에 아시아쿼터 1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11월 짧게 한국을 찾아 대전을 방문, 홈구장을 둘러본 뒤 일부 선수들과도 간단히 인사를 나눈 바 있다. 2019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국제 육성 계약으로 NPB 이스턴리그에서 활약한 왕옌청은 통산 85경기 343이닝, 20승1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22경기 116이닝을 소화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26, 84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NPB 외국인 선수 1군 보유 제한 규정 영향으로 NPB 2군에서만 활약했지만, 경쟁력 있는 재능으로 2018 U-18 아시아야구선수권,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만 국가대표로 주목을 받았다. APBC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1⅓이닝 47구 4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이날 노시환이 왕옌청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과 대만은 나란히 WBC C조에 편성되어 3월 8일 맞대결을 갖는다. 한국과 대만의 WBC 최종 엔트리가 훈련 명단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노시환과 왕옌청은 한화에서 본격적으로 함께 뛰기 전 다시 한 번 대표팀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 문동주 등 한화 투수들과 맞붙는 장면도 충분히 상상해볼 만하다. 다만 대만 언론에 따르면 WBC 대만 대표팀의 훈련을 맡아 진행하는 중화직업봉구대연맹(CPBL)은 훈련 명단은 비공개이며 온라인상에 유출된 정보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수 없다. 실제 훈련 참가자 명단은 최종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초기 소집 인원은 주로 CPBL 소속 선수들이 될 전망이다. 해외파 선수들은 원 소속팀의 방침, 개인 일정, 몸 상태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대만의 최종 28인 명단은 2월에 확정된 뒤 외부에 발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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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코치’ 31년을 롯데에 몸 바쳤는데, 왜 50세 첫 이적 택했나…부산→익산서 새 출발하다

[OSEN=이후광 기자] 1994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31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밖에 몰랐던 원클럽맨이 50세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KT 위즈 구단은 지난 12일 “2009년부터 프로야구 코치 경력을 쌓아온 주형광(50) 코치가 퓨처스 재활코치를 맡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주형광 코치는 부산고를 나와 1994년 연고 구단인 롯데로 입단해 2007년까지 거인 군단을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활약했다. 데뷔 첫해 당시 기준 최연소 세이브, 승리, 완투, 완봉승을 해내며 야구판에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1996시즌 30경기 18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의 엄청난 활약 속 다승왕, 탈삼진왕(221개)을 거머쥐었다. 주형광 코치의 1군 통산 성적은 386경기 1524⅓이닝 87승 82패 9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3.83 1209탈삼진에 달한다.  주형광 코치는 현역 은퇴 후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코치 연수를 받은 구단 또한 지바‘롯데’였다. 이후 2009년 롯데 재활군 코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롯데에서만 코치 생활을 했다. 2019년 롯데 2군 투수코치를 끝으로 프로야구 현장을 떠난 뒤 고려대학교 야구부 인스트럭터, 양정초 감독 등을 역임했는데 2024년 친정 롯데로 복귀해 김태형호에서 1, 2군 투수코치를 맡았다.  주형광 코치가 KBO리그에서 롯데가 아닌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는 건 선수와 지도자 시절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주형광 코치가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육성/재활군에서 1군 데뷔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전수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는 육성군의 파트별 훈련 효율성 강화를 위해 배터리코치를 신설, 최용제 덕수고 야구부 코치에게 임무를 맡겼다. 2022시즌을 끝으로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한 최용제 코치는 강릉고와 덕수고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그밖에 이영수 타격코치, 백승룡 수비코치가 KT 육성/재활군 선수들의 지도를 새롭게 맡게 됐다. 지난해 KT 퓨처스팀 감독대행을 맡아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초대 우승을 이끈 김호 코치는 1군 QC(퀄리티컨트롤) 코치를 담당한다. KT는 “김호 코치가 보직을 이동해 1군과 퓨처스 간 선순환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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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조용히 흘러가나’ 대화 시작한 박준현, 키움도 고민이다…스프링캠프 함께 할 수 있을까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19)의 스프링캠프 참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박준현은 KBO리그 대표 거포 3루수로 활약한 삼성 박석민 2군 타격코치의 아들로 유명하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속 150km를 가볍게 넘기는 강속구를 뿌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  북일고 에이스로 활약한 박준현은 고교 통산 22경기(72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박준현은 9이닝당탈삼진은 10.50을 기록하며 빼어난 구위를 과시했다. 잠재력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한국에 남아 키움에 입단했다. 신인계약금은 7억원으로 2021년 장재영(9억원)에 이은 구단 역대 2위 기록이다.  큰 기대와 함께 프로무대에 발을 내딛은 박준현은 본격적인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기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드래프트 당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학교폭력 아님’ 처분을 받았는데 지난해 12월 9일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에서 이전 학교폭력위원회의 무혐의 처분을 번복하고 1호 처분(서면사과)을 내린 것이다.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박준현은 현재까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면사과도 30일 기한이 지났음에도 하지 않았다. 서면사과는 학폭위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가벼운 처분으로 30일 이내에 사과문을 작성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이 기재되지 않지만 이를 포기하면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박준현의 법률대리인은 “행정명령에 불복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현재 상대편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대화를 하기로 한 상태다. 먼저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이번 문제를 풀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점점 시즌 개막은 다가오고 있다. 키움은 당장 8일 뒤인 오는 22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로 출발한다. 박준현이 1군 캠프 명단에 포함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O와 키움은 박준현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징계까지는 생각하지 않는 모습이다. KBO는 지금까지 학교폭력을 이유로 징계를 내린 적이 없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NC가 1차지명을 철회하기까지 했던 김유성도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이후 별다른 징계 없이 뛰고 있다. 학교폭력은 프로선수가 되기 전의 일이기 때문에 KBO 소관이 아니라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다.  키움 역시 박준현의 징계에는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거 안우진에게 입단 직후 학교폭력을 이유로 50경기 출장 정지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린 사례가 있지만 이번에는 징계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안우진은 1호 처분과 3호 처분(교내 봉사)을 받아 박준현보다는 학폭위 징계 수위가 높았다. 키움은 우선 박준현이 이번 문제에 대해 대응 방향을 결정하면 그에 맞춰 움직일 계획이다.  만약 징계가 없다면 박준현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팀 입장에서도 올해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신인선수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프로 첫 발부터 야구 외적인 논란에 휩싸인 박준현이 이번 논란을 잘 해결하고 2026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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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1라운드 신인은 탈락, 왜 108번째 11라운드 투수를 스프링캠프 명단 포함시켰을까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인 투수 2명이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2라운드 좌완 박준성, 11라운드 우완 김동현이 주인공이다. LG는 오는 22일과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이에 앞서 12일 오지환, 임찬규, 이정용, 김영우, 이주헌, 추세현 6명이 선발대로 먼저 출발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뽑힌 양우진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11라운드 김동현이 2라운드 박준성과 함께 미국 캠프를 떠난다. 150km 강속구를 던지는 양우진은 보호 차원에서 데려가지 않는다. 염경엽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양우진이 아직 재활이 덜 돼 캠프에 가도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몸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데려가면 오버워크 할까봐 양우진은 제외시켰다. 투수 2명만 데려간다”고 밝혔다.  드래프트 당시 양우진의 구위는 고교 투수 톱3에 뽑힐만 했다. 그런데 피로골절 이력이 있어 지명권 상위 구단들이 패싱을 하고, LG가 1라운드 8번째로 지명했다. LG는 피로 골절은 재활로 충분히 회복하고 앞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2라운드에 지명된 박준성(키 184cm 체중 83kg)은 인천고 출신으로 좌완 투수다. 지난해 17경기(62이닝) 4승 1패 73탈삼진 9실점 7자책, 평균자책점 1.02를 기록했다.  스카우트팀의 평가는 “와일드한 투구 모션으로 전체적인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볼끝의 힘이 좋으며 제구력과 경기 운영능력이 좋은 선수”였다. 11라운드 전체 108번째로 뽑힌 김동현(192cm 체중 95kg)은 부산과학기술대 출신으로 큰 키에서 높은 타점으로 공을 때린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8경기(21⅔이닝) 1승 1패 23탈삼진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스카우트팀은 "투구 모션과 팔 스윙이 부드럽고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이다. 공을 때리는 힘이 좋고, 높은 타점에서 일정하게 투구한다"고 평가했다. 김동현은 43번을 달고, 육성선수가 아닌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시즌 막판 9월말 “올해 뽑은 신인 투수들 영상을 다 봤는데 다 매력이 있다. 11번도 매력이 있더라. 150km 그냥 던지겠더라. 볼 때리는 거 보니까 RPM이 좋겠더라. 딱 던지는 메카닉이 볼끝이 좋을 메카닉이었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지난해도 신인 투수들 중에서 150km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를 캠프에 데려갔다.  # 2026 LG 트윈스 스프링캠프 명단(*는 신인) ▲투수(21명)=임찬규, 이정용, 김영우, 정우영,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이지강, 장현식, 함덕주, 김진수, 이민호, 박시원, 조원태, 조건희, 장시환, 치리노스, 톨허스트, 웰스, 박준성*, 김동현* ▲포수(4명)=박동원, 이주헌, 이한림, 김민수 ▲내야수(10명)=오지환, 추세현, 신민재, 문보경, 구본혁, 손용준, 천성호, 이영빈, 문정빈, 오스틴  ▲외야수(5명)= 홍창기, 박해민, 문성주, 최원영, 이재원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3.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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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방출’ 김재환 등번호 새 주인 공개! ‘8년째 타율 1할대’ 휘문고 오타니가 택했다→115억 초대박 기운 받을까

[OSEN=이후광 기자] 셀프 방출 요청을 통해 두산 베어스를 떠난 김재환(SSG 랜더스)의 등번호 32를 ‘이 선수’가 새기기로 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13일 OSEN에 “2026시즌 김대한의 새 등번호가 32번으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김대한의 새 등번호가 이목을 끄는 이유는 32번의 옛 주인이 두산 대표 프랜차이즈 거포 김재환이었기 때문. 김재환은 지난달 초 두산을 떠나 SSG와 2년 총액 22억 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두산과 4년 115억 원 FA 계약 만료 후 두 번째 FA를 신청하지 않고 4년 전 계약서에 넣은 ‘두산과 계약이 결렬될 경우 보류권을 풀어준다’는 옵션을 행사하며 자유의 몸을 택했다. 김재환은 명예회복을 위해 잠실을 떠나 타자친화적인 문학으로 떠났다.  32번의 새 주인이 된 김대한은 고교 시절 투타겸업에 능해 휘문고 오타니라는 별명을 갖게 된 특급 유망주였다. 이에 힘입어 2019 두산 1차지명됐지만, 1군 7년 통산 성적이 180경기 타율 1할8푼5리 56안타 7홈런 30타점 38득점 장타율 .300 출루율 .263에 머물러 있다. 매년 부상과 부진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큰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대한은 6년간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작년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2024 피닉스 교육리그, 11월 이천 마무리캠프에 연달아 참가했고, 김재환과 함께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SOS를 요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킹캉 스쿨’에 고액의 자비를 들여 다녀왔다. 체중 7kg 증량을 통해 데뷔 때부터 과제였던 ‘벌크업’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김대한은 지난해에도 알을 깨지 못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된 부진과 부상 속 16경기 타율 1할9푼4리(36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장타율 .278 출루율 .216의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다. 옆구리, 허벅지가 시즌 내내 말썽을 부렸고, 황당 실책에 따른 문책성 교체를 당한 경기도 있었다. 김대한은 8월 5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1군과 2군에서 모두 자취를 감췄다.  두산 입단과 함께 등번호 38이 주어진 김대한은 2022시즌 6년 총액 100억 원 조건에 NC 다이노스로 떠난 박건우의 37번을 물려받아 반등을 노렸으나 3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대한은 2025시즌 LG 트윈스로 이적한 김강률의 27번으로 등번호를 바꿨고, 1년 만에 등번호를 32번으로 교체하기에 이르렀다.  김대한은 얼마 전 두산 공식 채널 ‘베어스TV’에서 씁쓸한 농담을 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다. 동료 박지훈이 2025시즌 착한 일로 “끝까지 남아 팬들에 사인해주기”라고 말하자 “그건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반문했고, 박지훈이 “넌 안 하잖아”라고 받아치자 “난 1군에 없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다가오는 2026시즌 김대한은 잠실거포의 기운이 서려있는 32번을 달고 1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3.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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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았던 건 가슴에 묻고…” 이승엽의 다짐, 요미우리에서 다시 웃는다

[OSEN=손찬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 1군 타격 코치가 새 출발을 앞두고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이승엽 코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미우리 모자를 쓴 사진과 함께 “안 좋았던 건 가슴 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스스로를 돌아본 뒤 다시 출발선에 섰다는 각오가 담긴 메시지였다. 2023년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았던 이승엽 코치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음에도 시즌 초반부터 각종 악재가 겹치며 하위권에 머물렀고, 결국 6월 초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다시 야구 현장으로 돌아온 무대는 일본이었다. 지난 3일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은 “내가 구단에 이승엽 코치 영입을 요청했다.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요미우리에서 함께 뛰었던 아베 감독은 “이승엽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연습벌레였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줄 수 있는 지도자이자, 팀 내에서 형 같은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 1군 타격 파트를 이승엽 코치와 젤러스 휠러 코치 체제로 운영한다. 아베 감독은 “외국인 타격 코치 2명은 드문 케이스지만, 팀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승엽 코치는 KBO 통산 190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리(7132타수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 57도루 OPS 0.961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각각 5차례, 골든글러브를 10차례 수상했으며 2003년 단일 시즌 최다 홈런(56개)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승엽 코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부터 제70대 4번 타자로 낙점돼 143경기에 출장, 타율 3할2푼3리(524타수 169안타) 41홈런 108타점 OPS 1.003으로 맹활약했다. 이듬해인 2007년에도 137경기에서 타율 2할7푼4리, 30홈런을 기록하며 요미우리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도자로서 다시 찾은 요미우리. 이승엽 코치의 ‘원점에서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3.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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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충격의 손목 골절 극복, '킹동엽'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포기하려고 했지만, 아직 20홈런 칠 힘은 남았다"

[OSEN=울산, 조형래 기자]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여전히 1군 프로 무대에서 20홈런을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기에 아직 미련이 남았다. 후회와 미련을 모두 남기지 않기 위해 김동엽(36)은 사상 첫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스의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  김동엽은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 참가자 가운데 가장 이름값이 높은 선수다. 시카고 컵스와도 계약을 맺은 바 있는 김동엽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K(현 SSG)의 2차 9라운드로 지명을 받으며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했다. 일찌감치 우타 거포 자원으로 각광을 받았고 실제로 그 괴력으로 1군 투수들을 벌벌 떨게 했다. 2017년 22홈런, 2018년 27홈런을 기록했고 2020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20홈런을 때려냈다. 1군에서만 20홈런 이상 시즌을 3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언제나 기회가 올 만하면 부상이 김동엽의 훼방꾼 노릇을 했다. 결국 2024년 삼성에서 방출됐고 2025년 키움에서 새출발을 하려고 했다. 키움에서는 연습경기부터 시범경기까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김유성의 148km 강속구가 우측 손목을 직격했다. 결국 골절로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다. 김동엽은 지난해 너무 좋았던 컨디션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한 채 다시 한 번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1군 통산 666경기 타율 2할6푼7리 549안타 92홈런 318타점 OPS .759의 성과를 남긴 우타 거포를 1군 구단들도 외면할 리 없었다. 그러나 인연이 닿지 않았고 사상 첫 시민구단으로 퓨처스리그에만 참가해야 하는 울산 웨일즈의 트라이아웃까지 참가하게 됐다. 트라이아웃이 모두 끝난 뒤 김동엽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2016년 해외파 트라이아웃 할 때 해봤는데 그때 손목을 다쳐서 제대로 배팅을 하지 못했다”면서 “10년 만에 다시 트라이아웃을 하게 됐는데 울산 오는 길에 좋은 긴장감이 돌더라. 오랜만에 밖에서 해서 하던대로만 하자고 생각하고 보여줬다. 무리하지 않고 연습한대로 잘 했던 것 같다”라고 트라이아웃을 자평했다. 현역의 끈을 놓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실 1군 제안이 왔으면 갔을텐데 키움에서 늦게 나오기도 했고 연락한 구단들이 있었지만 상황이 안좋았다”라고 되돌아보면서 “사실 고민을 하긴 했지만 작년에 1군에서 기회를 많이 받았는데 못했으면 미련 없이 유니폼을 벗으려고 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때 다쳐서 아쉬움이 남더라. 그래서 마지막은 제대로 해보고 그만두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옛날 성격이었으면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선수들 앞에 서는 게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 친한 선배가 조언을 해줬는데 ‘사회에 나오면 자존심 굽힐 일이 더 많이 생긴다’고 하시더라”라며 “원래도 자존심이 있지는 않지만 그대로 자신있게 해보자고 생각하며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해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워낙 기대가 컸고 연일 장타를 때려냈다. 그런데 불의의 부상이 모든 것을 앗아갔다. 김동엽은 “사실 지난해는 재활군에서 훈련만 하다고 끝났다. 손목도 뼈도 다 붙었도 몸도 너무 좋다”라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했다. 이제는 진짜 안되나보다 라는 생각도 했다. 지난해 개막 전에 너무 느낌도 좋고 키움에서도 기회를 많이 주려고 했다. 행복하게 캠프를 치렀고 자신감 있게 시작했는데 공에 맞았다. 돌아오니까 자리도 없더라. 구단 기조도 어린 친구들 쓰는 기조로 바뀌고 또 (홍원기)감독님도 나가셔서 죄송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첫 프로팀이었던 시카고 컵스의 훈련복을 입고 나온 김동엽. “집에서 이 옷이 첫번째로 보였고 입어보니까 딱 맞더라. 제 첫 프로팀이 컵스였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입고 온 것 같다”라고 웃었다. “다 제 잘못이지만 최근에 너무 보여드린게 없다. 다시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을 한 김동엽. 아직도 자신있다. 1군에서 다시 자신을 찾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 그는 “20홈런은 치고 싶다. 사실 아직 20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은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라며 “그리고 시즌 시작하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야구단이지 않나. 분명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트라이아웃에서 붙게 되면 캠프부터 몸을 잘 만들어서 초반부터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 뿐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3.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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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배찬승은 대표팀 캠프, 미국으로 떠난 LG 김영우 “부족함 느꼈다. 동기부여가 된다”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영우는 대표팀 탈락이 오히려 큰 동기부여가 되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김영우는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떠났다. 팀 선배 오지환과 임찬규이 꾸린 선발대에 이정용, 이주헌, 추세현 등과 함께 선발대로 출국했다. 김영우는 데뷔 첫 해 정규시즌 66경기(60이닝)에 등판해 3승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 2.40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도 출장해 통합 우승의 순간을 함께 했다.   김영우는 출국에 앞서 “작년이랑 똑같은 것 같아요. 그냥 다 리셋이라고 생각하고,  작년 일은 좋았던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또 올해도 내년도 잘 해야 되고 앞으로가 계속 있기 때문에 좋았던 기억은 한 켠에 묻어두고 다음 거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이판 대표팀 캠프가 아닌 미국 LG 캠프로 가는 것에 아쉬움은 없을까. 김영우는 지난해 11월 열린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에 뽑혔다. 신인 투수로는 김영우,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 3명이 발탁됐다. 그런데 1월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에는 정우주와 배찬승은 포함됐지만, 김영우는 홀로 탈락했다. 김영우는 35명 WBC 예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 것. 김영우는 “솔직히 더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좀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대표팀에 가서 물론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가지 부족함을 정말 많이 느끼고, 더 발전해야 될 것들이 많다라는 걸 확실히 느꼈기 때문에 저한테 더 큰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올 시즌 저한테는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어떤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꼈을까. 김영우는 “일단 몸부터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후반기 뒤로 가면서부터 체력적으로 부족한 걸 많이 느꼈기 때문에, 또 제구 그런 기본적인 것들도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서 정말 이번 겨울에 단점을 계속 생각해 봤다. 저 나름대로 혼자 플랜을 세워서 겨울을 보냈다. 더 잘 준비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대표팀 출전 등으로 비시즌이 짧았다. 김영우는 “대표팀 갔다 오고 한 2주 정도는 쉬었다. 웨이트는 안 하고 그냥 러닝 정도만 했다.  그 이후에 세워둔 계획들을 이행했다. 먹는 것부터 식단이랑 몸 만드는 것부터가 일단 기본이니까, 기술적인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도 더 체계적으로 잘 했다”고 말했다. 풀타임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는 체력을 강조했다.  김영우는 “이번 겨울에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작년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많이 했다. 시즌 끝날 때 체중이 92kg었는데 지금은 94~95kg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3.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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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이 A-로드 3구삼진 잡은 그해 태어난 155km 괴물,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오타니 앞에서도 당당하게” [오!쎈 사이판]

[OSEN=사이판, 손찬익 기자]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한국 야구사에 있어서 손꼽을 만한 최고의 국제 대회였다.  당시 손민한(은퇴)은 미국 대표팀의 초호화 타선을 상대로 완벽투를 뽐냈다. 특히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3구삼진으로 잡아내기도.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강 신화를 이뤄내며 한국 야구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그해 세상에 태어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정우주는 WBC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가 차려진 올레아이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날씨가 너무 좋다. 한국에서는 너무 추워서 소극적으로 훈련했는데 이곳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제가 약간 흥분해서인지 공도 잘 가고 컨디션이 되게 좋다”. 정우주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대표팀의 막내인 배찬승(삼성 라이온즈)과 정우주는 의욕이 넘친다. 투수 파트 코치들이 오버 페이스하면 안 된다고 말릴 정도다.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 올리려고 했는데 저와 찬승이는 막내라서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공이 빨라졌다. 코치님께서 페이스가 빠르다고 하셔서 절제하려고 한다. 현재 70~80% 수준인데 이 시기에 이 정도 페이스면 안 되는데 오버한 거 같다”. 정우주의 말이다.  정우주는 지난해 51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남겼다. 데뷔 시즌을 잘 마친 그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하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프로 무대에서 한 시즌을 경험한 덕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방향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피칭 레퍼토리를 늘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정우주는 “구종 추가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 타자와 상대할 때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팀 (문)동주 형과 SSG 랜더스의 노경은 선배 그리고 (조)병현이 형에게 스플리터를 잘 던질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데 선수 개개인만의 느낌이 있으니 다 가져올 수 없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최종 엔트리에 발탁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타자들과 맞붙는 상상을 하기도. 정우주는 “부모님께서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하신다. 아버지께서 오타니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오타니를 비롯한 외국인 타자들과 맞붙더라도 절대 기죽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WBC라는 꿈의 무대에서 야구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을 풀어내는 게 정우주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 부상 없이 준비하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 참가를 계기로 팬들에게도 얼굴을 제대로 알리게 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식사하는데 제 유니폼을 입은 한화 팬분께서 저를 못 알아보셨는데 대표팀에 다녀오고 난 뒤 사복 차림에도 알아보시더라. 많이 알아봐 주시니까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3.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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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갈래요, 방출시켜 주세요” 프로 미지명→미국행→유턴 비화 공개, 25세 루키 왜 두산 지명 특별할까

[OSEN=이후광 기자] 촉망받던 미국 마이너리그 외야수는 왜 자진 방출을 요청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KBO 신인드래프트에 다시 참가한 걸까.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온 신우열(25)은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7순위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았다. 소속 없이 작년 8월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프로야구 10구단 스카우트들 앞에서 기량을 뽐낸 결과 예상보다 높은 순위로 프로의 꿈을 이뤘다.  신우열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배재고를 졸업하고 2020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미지명 아픔을 겪은 그는 미국 대학으로 진학해 2023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16라운드(전체 483번) 지명을 통해 마이너리그에 입성했다. 신우열은 기대와 달리 부상과 부진 속 자리를 잡지 못했고, 탬파베이에 방출을 요청한 뒤 KBO 신인드래프트에 재도전, 25살에 신인이 됐다.  신우열은 “당연히 미국을 떠난 아쉬움은 있다. 정도 많이 들었고, 나와 가깝거나 날 도와줬던 사람들을 등지고 돌아온 게 아닌가. 나중에 또 보고 싶을 거 같다는 감정도 들었지만, 당시 어느 팀을 가야 내가 더 잘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야구를 더 잘할 수 있을지 이런 생각이 더 앞섰다”라고 미국 생활을 되돌아봤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 신우열의 머릿속에 떠오른 곳은 고국 한국이었다. 그는 “내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뒤 준비를 했다. 구단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거라 방출시켜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 마지막 타석이 언제인지 알고 있었다. 그 감정이 되게 묘했다. 아마 은퇴할 때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두산 지명을 받으면서 그 때의 선택은 옳은 선택이 됐다”라고 흐뭇해했다.  공교롭게도 학창시절부터 좋아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신우열은 “내가 10대 후반이었을 때 두산이 왕조를 달렸다. 그 때 두산 야구를 많이 봤고, 잠실야구장도 많이 갔다. 고등학교도 서울에 있어서 두산 야구를 많이 접했다”라고 말했다.  신우열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로 향해 김원형 신임 감독이 보는 앞에서 기량을 펼쳤다. 특유의 성실함을 앞세워 김원형표 지옥훈련을 온전히 소화했고, 연습경기에도 출전해 베어스 주전 외야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김원형 감독은 “신우열이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하더라. 항상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파워는 좋은데 기술적인 면을 조금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라고 바라봤다.  신우열은 “(김)인태 형, (박)계범이 형, (김)기연이 형, (이)유찬이 형 등 형들이 정말 잘 챙겨주셨다. 또래 선수들도 많아 적응이 수월했다. 또 코치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다”라며 “11월 날씨 좋은 곳에서 운동을 한 게 나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큰 행운이었다.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되돌아봤다.  마이너리그 캠프와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방식이 많이 다르다. 미국은 11월 기술훈련 위주로 스케줄이 구성되는데 한국은 팀플레이 위주다. 미국은 개인의 스윙 매커니즘, 기술, 데이터 등을 보완하는데 한국은 팀을 더 강하게 하려고 캠프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 또한 두산의 구성원으로서 두산이 더 강해지는 데 초점을 두고 열심히 훈련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은 훈련을 더 하고 싶어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여기는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훈련을 해도 된다. 예를 들어 오늘은 조금 더 치고 싶다고 하면 더 치고 가라고 한다. 그래서 첫 턴 이후에는 거의 매일 엑스트라 훈련을 했다. 캠프가 정말 유익했다”라고 덧붙였다.  두산 트레이닝파트의 세심한 관리도 신우열이 놀란 점 중 하나다. 그는 “미국은 치료가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 조금이라도 안 좋고, 조금이라도 통증을 느끼면 바로 치료를 해주시더라. 그래서 사실 마무리캠프 당시 운동량을 이 정도로 가져가면 몸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봤는데 세심한게 관리를 해주신 덕분에 부상 없이 캠프를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우여곡절 끝 KBO리그의 구성원이 된 신우열. 그에게 첫해 목표를 묻자 ‘인정’이라는 단어를 꺼내들었다. 신우열은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 수비력 발전과 함께 공격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물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그래도 공격에서만큼은 ‘신우열이 1군에서 통하겠구나’, ‘1군에서 경쟁력이 있겠다’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이게 지금 현재 내 앞에 주어진 임무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3.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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