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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3루-한동희 1루…회심의 포지션 스위치 결단? 테스트라도 심상치 않다

[OSEN=조형래 기자] 회심의 결단을 내리는 것일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되는 1차 스프링캠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는 14~15일,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와의 평가전 2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그에 앞서 롯데는 9~10일 자체 청백전 2경기를 진행했다. 9일 청백전은 7이닝, 10일 청백전은 5이닝으로 진행됐다. 실전 경기지만 그래도 연습과 테스트의 목적이 강하다. 본격적인 연습경기를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그리고 이전보다 더 성장하거나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다. 코칭스태프도 부담 없는 청백전에서 선수들의 테스트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  큰 의미를 두지 않을 수 있지만, 심상치 않은 변화도 엿보인다. 내야진 격변을 암시하는 포지션 변화가 일어났고, 시즌 중에도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심이 가는 대목이 있다. 그동안 1루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나승엽과 3루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한동희의 포지션 스위치다.  9일 청백전에서 한동희는 홈팀의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승엽은 원정팀의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본래 포지션대로 출장했다. 하지만 한동희는 3루에서 아쉬운 수비를 선보였다. 1회초 1사 2루에서 고승민의 숏바운드 타구를 한 번에 캐치해내지 못하며 외야로 타구를 빠뜨렸다. 이후 1루수였던 김민성과 포지션을 바꿔 나섰지만 1루 자리에서도 실책을 범했다. 5회 역시 고승민의 타구를 놓치면서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이튿날인 10일 청백전에서는 아예 선발 포지션을 바꿔서 나왔다. 홈팀의 3루수가 나승엽이었고 1루수가 한동희였다. 3루수 나승엽은 1회 유강남의 타구를 잘 잡고 스텝까지 밟아서 1루에 정확히 송구했다.  한동희가 실전에서 1루수로 나서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다. 상무 입대 전에도 한동희는 종종 1루수를 보곤 했다. 낯설지 않은 포지션이다. 2020년부터 1루수를 겸업했고 이 해 31경기(11선발) 130이닝, 2021년 3경기(1선발) 9⅓이닝, 2022년 1경기(1선발) 8이닝, 2023년 22경기(10선발) 107⅔이닝을 뛰었다.  하지만 나승엽의 경우는 다르다. 덕수고 시절 3루수를 봤다고 하지만 프로에서는 3루수가 아닌 1루수가 주 포지션이 됐다. 프로 레벨에서는 3루수를 보기에는 아쉽다고 판단했고 외야 훈련까지도 받았지만 1루수로 정착했다.  정규시즌에는 경기 전 수비 훈련 때 3루수 자리에서 펑고를 받고는 했지만, 실전에 나서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다른 차원의 문제와 고민을 이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현실화 시켜나가는 듯 하다. 김태형 감독도 나승엽의 3루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다. 타이난 캠프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의 3루 수비 연습에 대해 “3루 들어가서 풋워크나 수비 모습이 1루보다 훨씬 좋아보여서 한 번 시켜봤다. 움직임이 괜찮더라. 공 던지는 것도 그렇다. 오히려 1루 보다는 3루가 나아보이더라”라고 견해를 말했다. 이어 “1루는 공이 오면 내가 잡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3루는 공이 오면 잡아서 던진다고 생각하니까 풋워크가 더 자연스럽게 잘 연결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원래 (고등학교때) 3루를 봤었으니까 감각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깨는 엄청 강하지는 않은 느낌이다”라면서도 “다른 내야수들은 움직이면서 잡지 않나. 근데 1루수는 잡고 토스를 해야 한다. 또 1루에서 이뤄지는 플레이들이 굉장히 어렵다. 가까운 곳에서 스냅 송구를 하는 것도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라고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했다.  나승엽과 한동희의 공존, 박찬형 한태양 등 백업 선수들의 역할 등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내야진을 구상하고 있는 김태형 감독이다. 또 ‘공격 야구’를 표방한 이상, 공격적으로 최적의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하나의 수가 나승엽 3루, 한동희 1루의 포지션 맞바꿈이다.  물론, 한동희의 3루 수비, 나승엽의 1루 수비에 대한 물음표와 아쉬움도 자리 바꿈의 이유와도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테스트라고 하기에는 심상치 않은 변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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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오재원-1루수 강백호, 김경문 감독 본격 테스트 시작된다…호주 멜버른과 3차례 평가전 [한화 캠프]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호주 프로야구팀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3연전으로 본격적인 실전과 테스트에 돌입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멜버른과 연습경기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2024시즌 스프링캠프부터 3년 연속 멜버른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1차 스프링캠프부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있다.  톱타자 새얼굴을 찾고, 페라자-문현빈-노시환-강백호-채은성의 중심타선의 화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전포수 최재훈의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백업 허인서와 장규현이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좋은 기회다.   일단 한화는 지난 10일 청백전에서 A팀 라인업을 오재원(중견수)~임종찬(우익수)~권광민(1루수)~한지윤(좌익수)~박정현(유격수)~정민규(3루수)~박상언(지명타자)~장규현(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꾸렸다. B팀은 이원석(중견수)~황영묵(2루수)~문현빈(지명타자)~이진영(좌익수)~유민(우익수)~김태연(1루수)~최원준(3루수)~허인서(포수)~최유빈(유격수) 순서로 나섰다. 청백전은 7이닝 경기로 치러졌고, 투수는 A팀 황준서(2이닝), 강재민(2이닝), 권민규(1이닝), 정우주(1이닝), 주현상(1이닝), B팀 엄상백(2이닝), 이상규(2이닝), 이민우(2이닝), 조동욱(1이닝)까지 총 9명이 등판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오재원이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신인인 오재원을 포함해 주전 중견수 경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재원은 1볼넷 1안타 1도루로 눈도장을 찍었다. 2차 오키나와 캠프 이동 직전 치러지는 멜버른과의 3연전 역시 야수들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포지션 경쟁 구도를 보다 선명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멜버른과의 3연전을 마친 뒤 한화는 19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과의 경기, NPB(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요미우리 등 총 9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연습경기와 3월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통해 옥석 가리기에 나선 뒤, 우승이라는 목표에 다시 도전하기 위한 출발선에 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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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40억 FA 한현희가 사라졌다. 왜 2군 캠프도 제외됐나, 최악의 먹튀로 끝나나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한현희는 1군 대만 스프링캠프도, 2군 일본 스프링캠프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올해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일까. 롯데는 11일 퓨처스팀이 일본 이마바리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 퓨처스팀은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체력 훈련과 파트별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하고, 일본 독립구단과 8차례 연습경기 일정도 잡혀 있다. 1군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베테랑 FA 투수 김상수, 불펜 구승민, 5선발 후보 이민석, FA 유격수 노진혁, 박승욱, 조세진 등이 포함됐다. 그런데 1군 캠프 명단에 빠졌던 한현희는 2군 캠프 명단에도 없다. 한현희는 지난해 1군에서 단 3경기 등판에 그쳤다. 5월에 등판했는데 8⅔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5월 25일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6실점이 마지막 경기였다. 퓨처스리그에서 28경기 2승 7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후반기 2군에서 13경기 구원 투수로 등판해 15이닝 4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지만 확대 엔트리 때도 1군 콜업 기회는 오지 않았다. 직구 구속이 140km 밖에 나오지 않아 볼 스피드 문제였다. 롯데는 2023시즌을 앞두고 한현희와 3+1년 최대 40억 원(계약금 3억 원, 보장 연봉 15억 원, 최대 37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가 3년 동안 구단이 설정한 개인 성적을 달성할 경우 2025시즌이 끝나고 옵트아웃 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됐다. 옵트아웃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한현희는 2023년 연봉 2억 원, 2024년 연봉 3억 원, 2025년 연봉 10억 원을 받았다. 보장액 15억 원이었다. 올해 재계약 연봉은 대폭 삭감됐을 것이다. 한현희는 계약 첫 해 2023년에는 38경기(104이닝) 6승 12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57경기(76⅓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성적이 바닥을 찍었다.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5선발 후보로 이민석, 일본인 투수 쿄야마 등을 언급하면서 한현희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캠프 명단에도 없다. 국내 남아 잔류군에서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마지막해 1군에서 명예회복을 할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1.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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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5분 전’ 쓴소리 들었던 키움, 베테랑 이적생 놀랄 정도로 달라졌다 “프로의식 없다면 예의가 없는 것” [키움 캠프]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남다른 팀 분위기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시즌 47승 4무 93패 승률 .336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3년 연속 리그 최하위다. 김하성(애틀랜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다저스), 송성문(샌디에이고) 등 간판스타들이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키움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어린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팀 분위기가 자유롭고 너무 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곤 한다. 지난 겨울에는 송성문이 이대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개판 5분 전”이라고 후배들을 지적했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에 온 베테랑 이적생 안치홍의 생각은 달랐다. “물론 밖에서 느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팀에 왔을 때 이제 변화를 주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실제로 그런 방향을 잡고 가고 있다”고 말한 안치홍은 “나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바뀌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전에 팀이 어땠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선수들과 얘기를 나눠봐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유계약으로 팀에 온 서건창도 계약이 늦어지면서 대만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팀 분위기를 바꾸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무서운 선배로도 유명한 서건창은 “그런 프레임은 오히려 괜찮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팀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내 위 선배들도 그렇고 나도 영향을 받았다. 박병호 코치님도 현역시절 맡았던 일이고 나는 중간다리 역할이었다. 이제는 내가 그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팀내 규율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테랑 선발투수 하영민은 “(원)종현이형도 있고 (김)성민이형도 그렇고 새로 온 (박)진형이형도 후배들을 잘 챙겨준다. 조금 분위기가 흐려질 것 같으면 형들이 먼저 잡아주더라. 사실 내가 그런 역할을 해야하는데 형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며 웃었다.  “원래 우리 팀이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이어서 이전 보다 풀어졌다는 건 잘 모르겠다”고 말한 하영민은 “그래도 좋은 분위기를 해치지 말자는 마인드로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만약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잡아야 하는게 맞다”면 “물론 야구적인 부분은 다른 얘기다. 어린 선수들도 편하게 운동해야 하고 자신의 기량을 올려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플레잉 코치를 맡았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용규는 선수단을 이끄는 정신적인 지주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와의 경기 도중 선수단을 모아 프로의식을 강조했던 장면이 화제가 됐었다는 이야기에 이용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위치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에게 전혀 도움이 될 부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실책은 할 수 있지만 프로선수로서 보여줘서는 안되는 모습이 있다”고 말한 이용규는 “어이없는 실책이나 실책 뒤에 오는 행동들이 좋지 않다면 팬들에게 예의가 없는 것이다. 적어도 내가 해왔던 야구는 그렇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시합 도중에 그런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 다시 한 번 프로의식을 강조했다.  4년 연속 최하위는 할 수 없다는 각오로 팀 분위기까지 바꾸고 있는 키움이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1.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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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농장 소유주’ 외국인 투수의 진심, 왜 WBC 참가하지 않을까…“LG 우승 위해 100% 준비” [LG 캠프]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한국시리즈 2연패를 위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는다. 치리노스는 LG에서 2번째 시즌을 앞두고 15승 이상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지난 1월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베네수엘라는 국가 비상 사태를 선언했다. 비시즌 고향에서 소 농장을 관리하며 개인 훈련을 한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에서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파나마를 거쳐 미국 마이애미로 입국하느라 고생했다. ML에서 6시즌 통산 20승을 기록한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키움과 KT에서 뛴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한화에서 뛴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는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치리노스는 최근 유튜브 조부겸 채널에서 스프링캠프 근황을 전했다. 조부겸은 선수 출신으로 배팅볼 투수 등 LG 구단 현장 스태프로 일하고 있다. 치리노스는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100% 준비하기 위해 WBC에 안 나간다”고 언급했다. 온전히 정규 시즌을 위한 컨디션을 100% 만들기 위해 LG에만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시즌에 앞서 3월초 열리는 WBC에 출전한 투수들이 시즌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거나 잔부상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또 치리노스는 개인적인 목표로 "15승을 거두고 싶다"고 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30경기(177이닝)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1선발로 풀타임을 뛰며 좋은 활약을 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팔꿈치 염증 부상이 있었지만, 한화와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100만 달러에 계약한 치리노스는 올해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 사실 지난해 김진성이 조금 더 잘했더라면, 치리노스는 15승 이상을 했을 것이다. 김진성은 “내가 치리노스의 4승을 날렸다. 미안해 죽겠다. 그 중에 하나는 대전에서 내가 황영묵에게 홈런을 맞아 날렸다”고 미안해 했다. LG는 선발진이 치리노스와 지난해 8월 교체 외인으로 합류해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거둔 앤더스 톨허스트도 재계약을 하며 원투 펀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토종 선발로 10승 트리오인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가 3~5선발을 맡는다. 5인 선발진이 한 번씩 휴식이 필요할 때는 아시아쿼터로 뽑은 라클란 웰스, 군 제대한 이민호, 4월에 제대하는 김윤식 등 대기 자원이 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1.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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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줄이고 체인지업 익히고...158km 좌완 파이어볼러에게 2년 차 징크스란 없다 "팬들께 끝까지 힘 있는 모습 보이고 싶다" [삼성 캠프]

[OSEN=손찬익 기자]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년보다 잘 하려고 준비 중이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참가 중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2년 차 좌완 배찬승이 더 나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청소년대표 출신 배찬승은 대구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했다. “지금껏 쭉 삼성 갤럭시만 사용해왔다”고 말할 만큼 팀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배찬승은 지난해 1군 풀타임을 소화하며 6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최고 158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돋보였다. 데뷔 첫해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봉 3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크게 올랐다. 지난해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1차 캠프에도 참가했다. 아쉽게도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문동주(한화 이글스), 유영찬(LG 트윈스), 김택연(두산 베어스)과 함께 지명투수 명단(DPP)에 포함됐다. 지명투수 명단은 예비 투수 명단으로 최대 6명을 등록할 수 있으며, 1라운드 종료 뒤 4명, 2라운드 종료 뒤 2명을 교체할 수 있다. 배찬승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년보다 잘 하려고 준비 중이다. 우선 볼넷을 줄이기 위해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 체인지업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선배이자 대구고 선배인 이승민에게서 체인지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승민이 형이 체인지업을 알려줬는데, 지금은 룸메이트이기도 하고 같은 좌완이라 더 구체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마지막에 체력에 한계가 조금 와서 올해는 팬분들께 꼭 끝까지 힘 있는 모습 보이고 싶다”고 했다. 사이판 1차 캠프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 배찬승은 “몸 만들기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고, 너무나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들의 좋은 점을 무조건 하나씩은 꼭 배워오고 싶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은 배워온 것들이 제게 맞는지 실험해 보고 있고, 느낀 걸 완성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1.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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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코치가 직접 보고 콕 찍었다! 울산, 152km 다승왕 출신 우완 영입...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OSEN=손찬익 기자] 울산 웨일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며 전력의 윤곽을 완성했다. 울산 웨일즈는 창단식에서 공개했던 오카다 아키타케, 고바야시 주이(이상 일본), 알렉스 홀(호주)에 이어 일본인 투수 나가 타이세이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웠다. 오카다 아키타케는 지난달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합류한 베테랑 우완 투수다. 183cm 100kg의 체격을 갖췄으며 2015년 NPB 히로시마 도요카프 1차 지명 출신으로 일본 국가대표 경험도 있다. 계약 총액 8만 달러에 선발진의 축을 맡을 전망이다. 고바야시 주이는 184cm 84kg의 안정적인 투구를 앞세운 투수다. NPB 소프트뱅크 출신으로 투타 겸업 경험도 있다. 계약 총액 8만 달러로 오카다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홀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마이너리그 경험자다. 2023 WBC에서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보였으며, 호주 리그 퍼스 히트에서 활약하다 울산 웨일즈에 합류했다. 포수, 1루수, 외야수를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팀 내 외국인 선수 중 최고액인 9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지막 퍼즐은 일본인 투수 나가 타이세이다. 장원진 감독과 박명환 투수코치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점검 후 영입했다. 1999년생으로 188cm 86kg의 체격을 지녔으며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NPB 경력은 없지만 최고 152km 직구와 수준급 변화구를 보유했고, 일본 독립리그 다승왕 이력도 있다. 계약 총액은 7만 달러다. 장원진 감독은 “영입된 외국인 투수들의 이닝 소화 능력과 경험이 마운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홀의 장타력과 멀티 포지션 능력 역시 신생팀에 꼭 맞는 자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웨일즈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장원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과 투수 16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3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WBC 출전을 앞둔 알렉스 홀을 제외한 일본인 투수 3명도 제주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울산 웨일즈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선수단 체력 강화와 전력 정비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신생팀으로서 조직력과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캠프 후반에는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이어 내달 1일부터 KBO 구단을 포함한 총 8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운영 완성도를 높이며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1.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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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를 활용한 투구 좋아해” 193cm 장신 외인투수, 한국행 결심에 로젠버그·카디네스 도움 받았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투수 네이선 와일스(28)가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와일스는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투수다. 1경기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5경기(438이닝) 25승 17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피네스피처다.  올 시즌 키움과 91만 달러(약 13억원)에 계약하며 한국에 온 와일스는 “여러 선수들에게 KBO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재밌고 활기찬 리그라고 소개를 받았고 나 혼자서 따로 찾아보기도 했는데 안 좋아할 이유가 없는 리그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내가 하고 있던 야구와 같은 야구를 하고 있는 리그라서 전혀 걱정이 없다”고 말한 와일스는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 한국에 와서 성공한 선수도 있고 실패한 선수도 있는데 그마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리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와일스에게 한국에 대해 얘기해준 선수는 루벤 카디네스와 케니 로젠버그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키움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들이다. “키움과 계약을 하고 나서 먼저 연락을 받았다”며 웃은 와일스는 “내가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봤고 좋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 47승 4무 93패 승률 .336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외국인투수 1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 초반 동력을 잃어버린 주요한 요인이었다. 올해는 재계약을 한 라울 알칸타라와 함께 와일스가 선발진을 든든하게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다.  와일스는 “팀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게 너무 좋다. 겸손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런 기대는 기대일 뿐이다. 내가 할 일은 그냥 마운드에 올라가서 공을 잘 던지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다”라며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193cm 장신을 자랑하는 와일스는 스스로의 강점으로 큰 키를 활용한 직구를 꼽았다. “나는 키가 크기 때문에 그걸 최대한 이용하려고 한다”면서 “직구, 체인지업, 커터가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이다. 다른 구종도 있긴한데 정말 가끔 던진다. 그리고 최대한 스트라이크 존에 모든 구종을 넣으려고 한다. 그래서 인플레이 타구를 유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KBO리그는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 등 주요 세계 프로리그 중 유일하게 전면 ABS(자동볼판정시스템)를 시행중이다. 하지만 올해는 메이저리그도 챌린지 방식의 ABS를 도입하고 마이너리그에서는 몇 년간 ABS가 시행된 만큼 외국인선수들에게도 이제는 ABS가 낯선 방식이 아니다.  와일스는 “ABS가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마이너리그에서 몇 년간 ABS를 써봤다. ABS가 도입되고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 줄어든 느낌은 있지만 계속 던지고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KBO리그에 와서도 ABS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1.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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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잘 만들었어?” 레전드 코치가 물었다. 3관왕 괴물 타자의 짧고 굵은 한마디 "퍼펙트"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드디어 1군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비자 문제로 괌 1차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달 25일부터 퓨처스팀 일정을 소화했고,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에 도착한 뒤 10일부터 1군 캠프에 합류했다. 11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에 공개된 모습 속 디아즈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반가운 동료들과 재회한 기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캡틴’ 구자욱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는 장면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환상 케미가 다시 가동됐다. 현역 시절 통산 2174안타를 기록한 레전드 출신 박한이 타격 코치가 “몸 잘 만들었어?”라고 묻자, 디아즈는 망설임 없이 “퍼펙트”라고 답했다. 1군과 떨어져 있었던 기간에도 준비는 완벽했다는 의미다. 실제 훈련에 들어가자 표정은 금세 진지하게 바뀌었고, 훈련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프로다운 태도가 엿보였다. 디아즈는 지난해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OPS 1.025를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을 달성했고,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세웠다. 홈런, 타점, 장타율 등 3개 부문 1위에 오르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구자욱, 김영웅, 최형우와 함께 중심 타선을 책임질 예정이다. 디아즈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상대 팀이 우승 직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아쉬움이 컸다.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더 높은 곳에 올라갔을 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남았다. 올 시즌 전력을 보면 지금이야말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최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0일과 2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어 한화 이글스(2경기), LG 트윈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28일에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벌인다. 박진만 감독은 “괌에서 1차 목표가 잘 완성됐고,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시즌 첫 훈련부터 분위기가 매우 좋다. 선수들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돌아온 디아즈의 완벽한 준비가 삼성의 우승 도전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1.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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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유학' 박정현-정민규 백투백 쾅쾅, 그런데 투수가 엄상백이라니…실전 시작한 한화,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차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실전을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볼파크에서 청백전을 실시했다. 이날 투수는 한화A팀 엄상백과 이상규, 이민우, 조동욱, 한화B팀 황준서와 강재민, 권민규, 정우주, 주현상이 등판했다. 황준서, 엄상백이 선발투수로 등판한 1회는 0-0으로 맞섰다. 황준서가 삼자범퇴로 이원석, 황영묵, 문현빈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을 돌려세웠고, 엄상백도 선두 오재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임종찬과 권광민을 모두 뜬공 처리, 한지윤은 3루수 땅볼로 잡았다. 2회말 선취점이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정현이 엄상백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정민규까지 좌월 솔로포를 치면서 2-0으로 앞섰다. 2점을 내준 엄상백은 박상언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장규현을 3루수 직선타로 잡은 뒤 이도윤까지 삼진 처리하며 이날 투구를 끝냈다. 박정현과 정민규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먼저 낸 A팀은 3회 1점을 내준 뒤 오재원의 안타와 한지윤의 적시 2루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B팀에서는 문현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냈으나 A팀이 3-2 승리를 거뒀다. 한화의 코어 유망주인 박정현, 정민규, 한지윤은 지난해 11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마무리 캠프에 단기 파견돼 선진 시스템을 경험하는 '야구 유학'을 다녀왔다. 이들은 첫 실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방의 홈런을 맞은 엄상백도 할 말은 있다. 멜버른 볼파크는 외야 담장이 좌우 91m, 가운데 113m로 굉장히 짧은 편이다. 보통의 KBO리그 구장이었다면 뜬공으로 잡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투수는 타자보다 페이스가 늦은 편. 아직 정규시즌 개막까지는 한 달 반이 남아 있어 시행착오를 겪어 볼 시간이 많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1.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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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승조' 윤성빈 1이닝 KK 퍼펙트, 윤동희 솔로포 터졌다...‘5선발 오디션’ 김진욱,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롯데 캠프]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청백전을 실시했다. 전날 7이닝 경기에 이어 이날은 5이닝으로 열렸다.   좌완 김진욱이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4순위로 입단한 신인 우완 박정민은 2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허용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에서 이적해 온 최충연은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파이어볼러' 윤성빈이 1이닝 2탈삼진 삼자범퇴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홈팀은 장두성(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1루수) 나승엽(3루수) 전민재(지명타자) 이호준(유격수) 손성빈(포수) 김동혁(우익수)가 출장했다. 선발투수는 김진욱. 원정팀은 윤동희(우익수) 한태양(2루수) 전준우(좌익수) 유강남(포수) 손호영(중견수) 박찬형(3루수) 김민성(1루수) 김세민(유격수) 황성빈(지명타자)이 출장했다. 선발투수는 올해 신인 박정민. 1회초, 김진욱이 등판했고 윤동희는 투수 뜬공 아웃, 한태양이 땅볼 타구와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전준우는 중견수 뜬공 아웃 때 2루주자가 3루로 진루해 2사 3루가 됐다. 유강남의 땅볼 타구를 3루수 나승엽이 잡아 1루로 던져 득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1회말, 신인투수 박정민의 바깥쪽 빠른 볼에 톱타자 장두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고승민은 2루수 땅볼 아웃, 레이예스는 1루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초, 선두타자 손호영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찬형이 2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려 주자가 사라졌다. 김민성이 때린 타구는 빗맞았으나 1루 페어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김세민은 김진욱의 바깥쪽 낮은 코스의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말, 한동희는 박정민 상대로 2루 베이스 옆을 빠지는 땅볼 안타로 출루했다. 나승엽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 전민재는 번트 자세에서 강공으로 전환해 원바운드로 3루수 키를 넘어가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무사 1,2루에서 이호준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이중 도루로 1사 2,3루가 됐다. 손성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김동혁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공격이 끝났다.  3회초, 최충연이 선발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황성빈은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윤동희가 높은 공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태양은 유격수 정면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전준우는 중견수 뜬공 아웃. 3회말, 김강현이 원정팀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장두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무사 1루에서 고승민이 좌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레이예스는 중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한동희가 유격수 옆을 빠지는 좌전 적시타를 대려 4-1로 달아났다. 나승엽은 3루수 땅볼로 아웃. 1사 2,3루에서 전민재는 전진 수비 2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이호준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6-1을 만들었다. 1사 1,2루에서 손성빈이 중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고, 중견수가 공을 뒤로 빠뜨리며 타자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와 9-1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4회초, 최충연이 계속 마운드에 올라 던졌다. 유강남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손호영은 중견수 뜬공 아웃, 박찬형의 우선상 뜬공 타구는 우익수 김동혁이 잘 따라가 호수비로 잡아냈다. 4회말, 김동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장두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투수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1사 3루, 고승민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레이예스가 때린 타구는 한가운데 담장(122m) 상단을 맞고 나오는 2루타가 됐다. 3루주자는 득점. 2사 2루에서 한동희는 유격수 땅볼로 이닝 종료됐다. 5회초, 윤성빈이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민성을 파울 2개에 이어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김세민은 헛스윙, 파울, 몸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황성빈은 2루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말, 좌완 홍민기가 마운드에 올랐다. 나승엽을 2루수 땅볼 아웃. 전민재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호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 정보근이 2루수 땅볼로 경기가 끝났다. 홈팀이 10-1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1.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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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희망 됐다…NC, 홈런·세이브로 모은 2200만원 진주에 기부

[OSEN=손찬익 기자] 기록이 곧 나눔이 됐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시즌 성과를 지역사회에 희망으로 되돌려줬다. NC는 11일 진주시청에서 NH농협은행, 진주시와 함께 2025시즌 팀 기록과 연계해 조성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가 참석해 지역 상생의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은 선수단의 경기 기록과 연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창원NC파크 ‘NH농협은행 홈런존’에서 나온 홈런 9개(180만 원)와 팀 세이브 39개(1950만 원)를 통해 적립된 2130만 원에 추가 70만 원을 더해 총 2200만 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진주시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은행과 NC 다이노스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따스한 나눔 문화가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사랑받는 스포츠 구단인 NC 다이노스와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진만 대표 역시 “선수단이 현장에서 만들어낸 기록이 후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져 뜻깊다. 앞으로도 D-NATION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창단 이후 이어온 지역 사회공헌 활동은 2022년 ‘D-NATION’ 브랜드 정립을 기점으로 체계화됐다. ‘동행·나눔·미래’를 키워드로 홍보 및 활동 지원, 물품 나눔,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1.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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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형 처럼' 천재와 괴물, 최고의 쇼케이스 두근두근...WBC 한국전 등판 예상 日 WS 영웅 공략할까

[OSEN=이선호 기자] 천재와 괴물은 공략할까.  한국대표팀 타자들이 오는 3월 열리는 제 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일본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8. LA 다저스)와 대결을 펼칠 것인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본도 한국을 꺾어야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할 수 있기에 가장 강력한 투수를 내세울 수 있다.  일본 언론은 야마모토가 1라운드에서 한국전 또는 대만전에 선발등판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좌완 에이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도 한국 또는 대만전 등판을 예상했다. 한국전에 야마모토 아니면 기쿠치 가운데 한 명이 등판할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 누구든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들이다.  야마모토는 일본의 에이스이자 필승카드이다. 한국은 일본에게 2015년 프리미어 12대회 준결승에서 승리한 이후 작년까지 1무10패를 당했다. 10년동안 사무라이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반드시 승리로 연패를 끊어야 하지만 야마모토가 1라운드에서 한국을 상대로 출격한다면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다. 일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던 야마모토는 역대 투수 최고액 3억2500만 달러을 받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2024시즌 첫 해는 부상까지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2025시즌 완전히 적응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30경기(173⅔이닝)에 출전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탈삼진도 201개나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영웅이었다. 2차전 9이닝 1실점 완투승 기염을 토했다. 6차전에서는 6이닝 1실점 선발승을 따내 3승3패를 만들더니 다음날 벌어진 7차전 9회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이라는 만화같은 투구를 했다. 절체절명의 끝내기 위기에서 병살로 유도하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3경기(17⅔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 성적으로 MVP를 수상했다. 만일 한국전에 나선다면 이정후를 비롯해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안현민(KT 위즈) 등 한국타자들과의 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후와는 여러차례 대결을 벌였다. 이정후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멀티안타를 터트리기도 했다. 한국타자들 가운데 가장 강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는 9타수 1안타(2루타)로 열세이다.  한국의 젊은 영웅들인 김도영과 안현민도 대결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에 WBC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혔다. 김도영은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했고 안현민도 정교하면서도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KBO리그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타자들이다. 이번 WBC 대회는 메이저리거 투수들을 상대로 일종의 ML 쇼케이스를 갖는다.   야마모토는 150km대 중반의 포심과 강력한 140km대 후반의 포크볼과 컷패스트볼 등 치명적인 구종으로 무장했다. 난공불락의 투수이다. 첫 대결에서 삼진을 당하더라도 좋은 경험이다. 반대로 이정후가 야마모토를 공략해 인정을 받은 것 처럼 김도영과 안현민도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천재와 괴물의 야마모토 대결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듯 하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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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억 FA 공백 걱정 없다…황준서-조동욱 좌완 듀오, 청백전 무실점 쾌투 '기대감 상승'

[OSEN=조은혜 기자] 한화의 좌완 영건들이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을 소화했다. 이날 황준서가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조동욱과 권민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투했다. 한화A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황준서는 1회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황영묵과 문현빈도 각각 2루수 땅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에 역시 이진영 좌익수 뜬공, 유민 3루수 직선타, 김태연 삼진으로 깔끔했다. 황준서는 지난 시즌 2군 캠프에서 시작했지만 한 번의 1군 콜업 때 기회를 잡고 23경기 56이닝을 소화해 2승8패 평균자채점 5.30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체중 5~6kg를 증량하는데 성공하며 몸에 힘을 붙였다. 이날 총 21개의 공을 던진 황준서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던져 6타자를 상대했다. 그간 직구, 포크볼 투피치에 가까웠던 황준서지만 이날 커브, 슬라이더를 사용하면서 실전에 나선 것이 의미가 있었다. 2025 신인 권민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볼넷, 안타를 기록했던 2026 신인 오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권민규는 임종찬을 삼진, 권민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한화B팀으로 나선 조동욱은 B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 박상언과 장규현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도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재원을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공 8개로 가볍게 이닝을 정리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승혁이 KT 위즈로 이적하고, 김범수가 KIA와 3년 20억원 FA 계약을 맺으면서 필승조 두 명이 한꺼번에 빠졌다. 특히 김범수의 이탈로 좌완 불펜에 공백이 발생했지만, 젊은 왼팔 투수들이 가능성을 보이며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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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시선으로 KBO 본다…2026 제22기 Z-CREW 모집 공고

11일부터 2026 제 22기 KBO 대학생 크리에이터 모집 기존 ‘대학생 마케터’에서 ‘Z-CREW(제트크루)’로 명칭 변경 KBO 리그 미래 성장 주제 연간 프로젝트 KBO 주최 행사 참여 및 콘텐츠 제작 활동 진행 [OSEN=손찬익 기자] KBO가 11일부터 2026 제 22기 KBO Z-CREW(제트크루)를 모집한다. KBO Z-CREW는 기존 ‘대학생 마케터’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콘텐츠 제작 중심이 아닌 KBO 리그 전반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운영 방향을 확대했다. KBO Z-CREW는 한 시즌 동안 KBO 리그의 미래 성장과 팬 경험 강화를 주제로 한 연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Z세대 관점에서 KBO 리그의 중·장기적 방향성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KBO 리그 관련 주제를 분석하고, 정기적인 제언과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KBO 주최 주요 행사 참여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프로젝트 결과물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나아가, 기획·분석·제언 중심으로 활동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 멘토링 및 정기 회의를 통해 프로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KBO 리그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KBO Z-CREW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신입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생으로 한정하며 군휴학자, 졸업자 및 대학원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KBO 리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우수한 대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KBO Z-CREW에게는 KBO 리그 정규시즌 기간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2026 시즌 AD 카드, KBO 굿즈,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는 11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구글폼은 KBO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지원서 양식은 KBO 홈페이지 NOTICE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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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캠프에서 몸 잘 만들던 155km 1차 지명 출신 파이어볼러, 돌연 퓨처스 캠프 합류 왜?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1군 캠프가 차려진 대만 타이난 1차 캠프에서 열심히 몸을 만들어온 1차 지명 출신 파이어볼러 이민석이 퓨처스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왜일까? 롯데 퓨처스팀은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희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선수 30명이 참가한다.  투수 이민석도 명단에 포함됐다. 개성고를 졸업한 뒤 2022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민석은 최고 155km의 빠른 공을 뿌리는 팀내 특급 기대주.  지난해 20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5.26을 거뒀다. 이 가운데 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특히 6,7월 8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68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올 시즌 선발 투수로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1차 캠프에서 올 시즌을 준비해 온 이민석이 퓨처스 캠프 명단에 포함된 이유는 무엇일까. 대만 타이난 1차 캠프에서 선수단을 지원 중인 구단 관계자는 "이민석 선수는 현재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컨디션 회복과 경기 감각 보완을 위해 퓨처스 캠프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퓨처스 캠프 명단에는 최근 개명 신청을 한 투수 김상수와 통산 122홀드를 거둔 우완 구승민 그리고 내야수 노진혁과 박승욱, 외야수 조세진 등이 포함됐다.  퓨처스 스프링캠프는 온화한 기후 속에서 훈련 효과를 높이고, 선수단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은 체력 훈련과 함께 각 파트별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한다. 이후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일본 독립구단팀과 총 8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구단은 선수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포지션별 맞춤 훈련을 통해 훈련 강도를 높이며 선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2026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코칭스태프 : 김용희, 조원우, 김현욱, 진해수, 정경배, 정상호, 김민호, 황진수, 이수범 ▲트레이닝 코치 : 장재영, 이영준, 유진혁, 이상경 ▲투수 : 김상수, 구승민, 현도훈, 이진하, 하혜성, 김태균, 박근건, 김창훈, 송재영, 이민석, 장세진, 신동건, 김한결, 김현수, 김주홍 ▲포수 : 강승구, 정무혁, 김현도 ▲내야수 : 노진혁, 박승욱, 최항, 박지훈, 배인혁, 김호범, 이서준 ▲외야수 : 박건, 김동현, 조세진, 조민영, 김한울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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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WBC 2라운드는 출전 가능하다...류지현호, '예비투수 명단' 4명 등록

[OSEN=조은혜 기자] 어깨 통증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한화 이글스 문동주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비투수 명단(DPP·Designated Pitcher Pool)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WBC 각 국가대표팀의 예비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문동주를 비롯해 좌완 배찬승(삼성)과 우완 김택연(두산), 유영찬(LG)이 이름을 올렸다. 1월 사이판 캠프를 소화했으나 최종 명단에서는 빠진 투수들이다. DPP 제도는 최대 6명의 투수를 예비 명단에 올려두고, 초기 라운드 종료 후 이들 중 일부를 콜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팀은 1라운드가 끝난 뒤 최대 4명의 투수를 교체할 수 있고, 8강전 이후에는 추가로 최대 2명을 더 교체할 수 있다. 이때 교체 대상은 사전에 '대체 가능'으로 지정해 둔 최대 4명의 투수 중에서 선택된다. MLB.com은 "이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결코 로테이션 하위급 자원들이 아니다"라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에이�� 루이스 카스티요, 베네수엘라 헤수스 루자르도, 푸에르토리코 호세 베리오스 등 정상급 선발투수들도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문동주의 경우 최종 엔트리 제출 직전 어깨 통증이 발견되면서 낙마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입장에서는 (첫 경기) 3월 5일 기준으로 역으로 따졌을 때, 지금 컨디션으로는 (대회에서) 정상적인 모습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문동주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다행히 문동주의 부상은 염증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화가 문동주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문동주의 대표팀 합류는 장담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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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1일 퓨처스 캠프 떠난다...김상수 노진혁 조세진 포함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서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희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선수 30명이 참가한다. 퓨처스 스프링캠프는 온화한 기후 속에서 훈련 효과를 높이고, 선수단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은 체력 훈련과 함께 각 파트별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한다. 이후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일본 독립구단팀과 총 8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구단은 선수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포지션별 맞춤 훈련을 통해 훈련 강도를 높이며 선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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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하겠다" 최다 블론→연봉 17% 삭감...148SV 우승 클로저 불펜 무력시위, 편안한 9회 준비한다

[OSEN=이선호 기자] "마지막 좋게 장식하겠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5)은 2025시즌 시련을 겪었다. 개막을 앞두고 데뷔 이후 최고의 볼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초반 선발진이 흔들리며 불펜의 힘이 중요했다. 등판이 잦았다. 구위도 좋았고 마무리 투수로 든든하게 뒷문을 막았다. 초반 KIA가 버티는데는 전상현 조상우와 정해영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전반기 마지막 무렵부터 흔들림이 있었다. 2위까지 치고올라 선두 한화와의 대전 3연전이 아쉬웠다. 연패를 당해 스윕위기에 몰렸다. 총력전을 기울여 2-1로 앞선 가운데 9회말 등판했으나 9회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동점과 끝내기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했다.   그 여파 탓인지 후반기에서도 블론세이브가 나왔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마무리가 흔들리면서 KIA는 5강권에서 멀어졌고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개인적으로도 데뷔 이후 가장 많은 7개의 블론세이브를 했다. 마무리 투수에게 블론세이브는 필연적이지만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  연봉도 3억6000만 원에서 17% 삭감됐다.  프로선수들에게 연봉은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는 척도이다. 2024 우승엔딩 마무리 투수로 박수를 받았으나 1년만에 뜻밖의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어쩌면 고졸 2년차부터 마무리 투수로 5년째 뛰면서 찾아오는 부진일 수도 있다. 어릴 때부터 주전으로 던지면 찾아오는 부상이 없는 것만도 다행이었다.  올해 7년차를 맞는다. 이제는 팀내에서 중견투수가 됐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도 마무리 투수로 낙점을 했다. 책임감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작년의 부진을 깔끔하게 씻어내고 다시 든든한 소방수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래서 시즌을 마치고 더욱 운동에 매진했다.   부진의 이유에서 실마리를 찾고 있다. 특유의 직구 움직임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해영의 시그니쳐 구종은 힘이 넘치는 직구인데 등판이 잦아지면서 볼이 종이 아닌 횡으로 회전된다는 것이다. 직구가 흔들리면서 슬라이더와 포크등 변화구도 위력이 덜해졌다. 아무래도 힘이 떨어지면서 찾아오는 현상이었다.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고 과감한 몸쪽 승부와 ABS존을 폭넓게 이용해야 한다는 보완점도 나왔다. 그러나 결국은 체력과 힘이 중요하다. 비시즌 기간중에 체력 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다. 체력을 유지해야 강한 볼을 던질 수 있다는 기본에 천작했다. 일본 아마미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아직은 100%는 아니지만 힘있는 볼을 던졌다. 다시 든든한 소방수로 자리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투구였다. 얼굴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  통산 148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거즈 역대 최다 세이브이다. 1차 목표는 30세이브이다.  3.79로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2점대로 내리고, 블론세이브도 5개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 올해 KIA 성적은 정해영의 뒷심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건희 이태양 김범수의 입단으로 불펜진이 풍부해져 정해영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편안한 9회를 선사한다면 최상이다.  불펜피칭을 마친 정해영은 "올해 7년 차이다. 부담과 책임감 더 커진다. (한 시즌을 보내는) 체력 보강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전반기 좋았지만 후반기 안좋았다. 올해는 마지막도 좋게 장식하겠다. 그냥 잘하겠다. 작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는 기대에 근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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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ML 간다고 생각 안해, 완벽은 없다” 류현진·김광현·윤석민이 극찬한 안우진, 만족이 없는 이유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이 메이저리그 꿈을 향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안우진은 KBO리그 통산 43승 3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다. 2022년 30경기(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3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9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그대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 시즌 후반 복귀가 예상됐지만 2군 청백전에서 추가 훈련을 받다가 넘어져 어깨 부상을 당하고 수술을 받는 바람에 한 차례 복귀가 연기됐다.  오는 5~7월 복귀를 목표로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안우진은 “경기에서 5~6이닝을 던질 수 있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내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고 아프면 멈출 수밖에 없다. 그러면 1~2주 딜레이가 되는 것은 금방이다. 그래서 일단 6~7월을 목표로 잡았다”고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진출도 늦어지게 된 안우진은 등록일수가 모자라 메이저리그 진출이 2년 이상 늦어질 수도 있었지만 지난해 9월 18일 확대 엔트리에 등록돼 한 시즌 등록일수를 채울 수 있게 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겨우 피했다.  김하성(애틀랜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다저스), 송성문(샌디에이고) 등 많은 팀 선배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지켜본 안우진은 “작년 미국에 갔을 때는 메이저리그 경기도 보지 못하고 왔다. 그렇지만 당연히 꿈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아프지 않고 원래 퍼포먼스보다 좋아져야 나에게도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 꿈은 지금 생각할 때가 아니다. 안 아프게 재활하는게 1번이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는 꿈은 있다”며 웃은 안우진은 “사람들 모두 꿈이 있을 것이고 후배들도 그럴 것이다. 일단 내가 잘해야 갈 수 있다. 내가 잘하면 갈 수 있을거고 먼저 간 형들처럼 사인을 해야하고 그러고도 데뷔를 해야 또 간 의미가 있다. 나는 아직 메이저리그가 가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자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우진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은 불발됐다. 그렇지만 류현진(한화), 김광현(SSG), 윤석민(전 KIA) 등은 지난 겨울 유튜브 촬영에서 안우진을 국가대표 1선발로 꼽았다. 현재 리그 최고의 투수라는 의미다.  극찬을 들은 안우진은 “정말 감사하다. 내가 아프지 않게 복귀를 해서 내 모습을 찾아가라는 의미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잠깐 잠깐의 모습을 보고 그렇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도 “그래도 무조건 메이저리그에 간다는 것은 아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웃었다.  “매일 경기를 하고 7이닝,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도 아쉬움은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안우진은 “언제나 아쉬운 공들은 있다. 경기가 끝나면 그 공만 아니었다면 더 오래 던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완벽한 투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라면서 “항상 더 높은 곳이 남아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야구를 하고 있다”면서 복귀 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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