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우리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쉽게 무너질 팀은 아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 LG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선수들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25일(한국시간) 선발대와 본진이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 모두 모여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염경엽 감독은 캠프에서 첫 미팅을 갖고 “여러분 덕택에 3년 계약해서 우승 감독도 두 번 해보고 나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이 또 오네. 나만 전성기가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전성기에 접어든 거다. 다 전성기다. 나만 전성기가 아니라. 이 전성기를 우리가 유지하려면 정말 더 노력을 해야 된다. 준비라는 게 곧 노력이고, 노력이 쌓이면 성과가 나온다. 노력이 쌓여야 결과가 나오는 거지. 노력 없이 세상에서 결과가 얻어지는 게 하나도 없다”고 주문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에게 ‘생각하는 야구’를 강조했다. 늘 얘기하는 지론이다. 염 감독은 “여러분들한테 3년째 얘기하는 거는 막연한 노력이 아니라 생각하는 노력이다. 예를 들어 나는 1000개를 원하지 않아. 1000개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걸 100개를 얻으라는 거다. 하루에 세 끼 먹듯이 꾸준하게 100개를 생각해서 내가 느끼고, 내 야구를 만드는 게 커리어다. 3년 동안 똑같은 얘기다. 누가 시켜서 하는 거는 막연한 노력이고, 막연한 훈련이다. 야구가 늘지 않는다. 그건 노력이 아니라 노동이다”고 쓴소리를 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기본을 잘 채워서 자신의 야구를 정립하기를 바랐다. 염 감독은 “아직까지 흔들리는 게 있다는 거는 개개인이 정립이 안 돼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항상 뭐가 안 되면, 첫 번째로 바꾼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야지’ 생각을 갖고 있기에 계속 흔들린다. 나의 야구에 대한 주관은 뚜렷해야 한다. 트렌드를 채우는 게 아니라 기본을 채워야 한다. 타격폼이 다 다르지만, 잘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본이 채워져 있다. 타격 수비 주루, 투수도 모두 마찬가지다"라고 기본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그런 준비들을 정말 잘하고 시즌을 시작하면, 충분히 우리는 올해도 압도적으로 할 수 있다. 우리가 3년 동안 해온 시스템으로 봤을 때 그리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고, 좀 어려울 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고, 한 팀으로 갈 수 있게끔 팀 플레이 집중해서 해주고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염경엽 감독은 1월초 신년 인사회에서 “2025년은 천운같은 기회가 주어져서 만들어진 우승이었다. 사실 2026년 우승을 목표로 작년부터 준비했다. 2026년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드는 것이 작년 계획이었다. 올해 2연패가 목표다”고 밝혔다. FA 김현수가 KT 위즈로 이적한 것을 제외하곤 지난해 통합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검증된 외국인 선수 3총사와 모두 재계약했다. 군 제대 선수(이재원, 김윤식, 이민호), 부진에서 반등이 기대되는 선수(장현식, 함덕주, 이정용) 등 플러스 전력이 많다. 염 감독은 “LG에 와서 4번째 시즌을 시작하는데, 가장 안정적인 구성으로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기대했다. 외국인 투수 2명, 토종 10승 선발투수 3총사에 6선발 자원으로 아시아쿼터 웰스, 김윤식, 이민호 등이 있다. 유영찬, 김진성, 김영우,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 불펜진까지 마운드는 부상 변수가 있어도 B플랜까지 든든하다. 지난해 홍창기는 3개월, 오스틴은 1개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공백기가 있었는데, 올해는 풀타임 시즌이 기대된다. 이재원, 천성호, 구본혁 등이 올해 더 많은 기회를 받고 기여할 것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5. 15:14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인 최유빈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 2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캠프 명단에 신인 단 두 명이 포함됐다.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유신고 출신의 오재원, 그리고 전주고, 경성대 출신으로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지명을 받은 최유빈이다. 지난해 11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참가했던 두 선수는 김경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고 스프링캠프 기회까지 얻었다. 한화는 최유빈 지명 당시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 내야 자원으로,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한 작전 수행 능력과 콘택트 능력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마무리캠프에서 최유빈을 지켜본 김경문 감독은 "수비를 잘하고 다리가 빠른 친구다. 한화에도 베이스 러닝을 잘하는 선수들이 있었으면 해서 뽑은 선수 중 하나다. 아직은 왜소하지만, 프로에서 1년 하면서 몸도 좋아지고 힘도 붙게 되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난 최유빈은 "1군 캠프에 갈 거라고 생각 못했다"면서 "야구장에서 훈련하려고 점심 먹고 있다가 갑자기 카톡이 울려서 확인했더니 캠프 단체 채팅방에 초대된 거였다. 속으로 소리를 질렀다"고 웃었다. 그는 "마무리캠프에서 내가 제일 잘하는 걸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단 수비와 주루를 집중적으로 열심히 했는데,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비시즌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몸을 만들고, 2루수, 유격수를 위주로 훈련했다. 김경문 감독이 말했듯 본인이 자랑하는 무기도 빠른 발이다. 최유빈은 "루상에 나갔을 때 상대 팀이 힘들어할 수 있는 선수"라고 자신했다. 낯설고도 설렌 시작. 최유빈은 "일단 스프링캠프에서 다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게 목표다. 올 시즌에 최대한 1군에 오래있고 싶고, 두 자릿 수 도루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5. 14:3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지훈(29)과 연장 계약 협상을 진행하며 유일하게 연봉 협상을 마치지 못하고 남아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5일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비FA 다년계약 협상에 임했던 원태인은 연봉 1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이 연봉 계약을 마치면서 KBO리그 10개 구단 중 SSG가 유일하게 연봉 협상을 마치지 못한 팀이 됐다. 올해 KBO리그 연봉계약 협상은 관심을 끄는 선수들이 많았다. 올 시즌 종료 후 노시환(한화), 원태인, 최지훈 등 FA 자격을 얻는 거물급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강백호(한화, 4년 100억원), 박찬호(두산, 4년 80억원) 등 FA 시장에서 굵직한 이적이 많았고 선수들의 몸값이 폭등할 조짐을 보였다. 이에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미리 붙잡기 위해 구단들도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 144경기 타율 2할6푼(539타수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97득점 14도루 OPS .851, 원태인은 27경기(166⅔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활약했다. 두 선수 모두 FA 시장에 나올 경우 2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화와 삼성은 노시환과 원태인을 붙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지만 두 선수 모두 결국 올해를 포함한 다년계약에 합의하는데 실패했다. 한화가 먼저 노시환과 연봉 10억원에 계약을 하고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고 삼성이 뒤를 이었다. 두 선수 모두 8년차 선수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FA 보상금을 염두에 둔 계약으로 풀이된다. 노시환과 원태인은 모두 연봉 10억원을 받으면서 다가오는 겨울 FA로 이적시 보상금은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올라가게 된다. SSG도 FA를 앞둔 최지훈과의 연장계약 협상 때문에 연봉 발표를 미루고 있다. 아직 선수 등록 마감시한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최대한 협상을 진행해보고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지훈은 지난 시즌 140경기 타율 2할8푼4리(517타수 147안타) 7홈런 45타점 66득점 28도루 OPS .713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조금 아쉬움도 있었지만 수비와 주루에서는 빛을 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중견수 박해민이 LG와 4년 총액 65억원에 재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이제 전성기의 나이에 있는 최지훈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SG는 최지훈은 물론 2027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주전 유격수 박성한과의 계약도 생각해야 한다. 일단은 두 선수와 모두 협상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최지훈과의 협상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만약 SSG가 최지훈과의 계약 협상에 실패한다면 다음 FA 시장은 노시환, 원태인, 최지훈, 구자욱(삼성), 홍창기, 박동원(이상 LG) 등이 나오는 역대급 FA 시장에 될 가능성이 크다. 노시환, 원태인이 모두 연장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가운데 SSG가 최지훈을 붙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5. 14:10
[OSEN=손찬익 기자] 10년 만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맏형’ 최형우(43)가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다. 그는 “겉모습과 다르게 쉬운 형이니까 편하게 다가와 주길 바란다”며 특유의 여유를 보였다. 삼성은 26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괌 1차 캠프 첫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최형우를 향한 분위기는 시작부터 화기애애했다. 강민호(포수), 김헌곤, 구자욱(이상 외야수) 등 베테랑 선수들은 최형우를 놀리며 웃음을 더했다. 김헌곤은 카메라를 향해 “종아리랑 허벅지 반칙”이라며 최형우의 하체를 강조했고, 구자욱은 “형우 형이 내일 노래 부르기로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민호도 “원래 들어오면 해야 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첫 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신입 선수 소개 시간. 최형우가 모습을 드러내자 선수단의 환호가 쏟아졌다. 다소 쑥스러운 표정을 지은 그는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신입 최형우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겉모습과 다르게 쉬운 형이니까 편하게 다가와 주길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포수 박세혁과 장승현 그리고 투수 임기영도 각오를 전했다. 박세혁은 “우승을 목표로 팀에 힘이 되고 싶다”고 했고, 장승현은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기영은 “삼성에 오게 돼 영광이다. 잘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들도 인사에 나섰다. 투수 맷 매닝은 "삼성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좋고 여러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문화적인 부분과 야구적인 부분을 함께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는 '여러분과 함께 야구할 수 있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구자욱이 진지한 표정으로 올 시즌 삼성이 나아가야 할 최종 목표를 제시했다. "우리 목표는 다 심어졌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게끔 옆에서 다 도와주시니까 이 멤버가 다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가 됐으면 좋겠다". 10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 그리고 새 얼굴들이 어우러진 첫날. 캠프 초반부터 삼성 덕아웃에는 웃음과 기대가 함께 번졌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5. 13:25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에게 2026시즌 연봉 10억 원을 안기면서 이적을 막는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해외 진출의 꿈은 막지 못하더라도 국내에서 다른 유니폼을 입는 시나리오는 반드시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 연봉 계약 현황에 따르면 원태인은 올해 연봉 10억 원이 적힌 계약서에 전격 도장을 찍었다. 원태인은 지난해 연봉 6억3000만 원에서 58.7%(3억7000만 원) 인상된 금액에 사인하며 팀 내 최고 인상액의 주인공이 됐다. 원태인은 프로 8년차를 맞아 연봉 10억 원의 사나이로 우뚝 서며,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함께 종전 KBO리그 8년차 최고 연봉이었던 강백호(당시 KT 위즈, 현 한화 이글스)의 7억 원을 가뿐히 경신했다. 노시환도 앞서 한화와 2026시즌 연봉 10억 원에 계약했다. 경북고를 나와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1차지명된 원태인은 2021년 14승을 기점으로 삼성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2022년 10승, 2024년 15승, 2025년 12승을 차례로 거뒀고, 2024년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원태인은 지난해에도 27경기 166⅔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에 20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푸른 피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삼성이 8년차 원태인에게 연봉 10억 원을 안긴 건 지난해 활약과 더불어 내년 스토브리그에서 원태인을 국내 타 구단에 내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2026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원태인 영입을 원하는 팀은 FA 협상 금액과 별도로 원소속팀 삼성에 최대 30억 원(연봉 300%)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삼성은 아울러 원태인과 비FA 다년 계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봉 계약으로 예비 FA 원태인의 선택지는 사실상 두 가지로 좁혀졌다는 평가다. 삼성에 남아 ‘영구결번’ 여정을 이어가거나 해외로 진출해 더 큰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다. 원태인은 작년 한 시상식에서 “내년에 더 발전해서 해외에서 날 인정해준다면 도전할 생각은 갖고 있다. 지금은 무조건 해외를 간다기보다 도전할 수 있는 입장이 되면 도전한다는 마음이다. 그 마음은 변치 않는다”라며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가 있기 때문에 WBC 활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첫 번째 포커스를 WBC에 맞추고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원태인은 이왕이면 삼성을 우승으로 이끈 뒤 개인의 꿈을 펼치고 싶다. 그는 “삼성은 이제 윈나우 기조로 우승을 바라봐야 한다. 긴 암흑기를 거쳤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 속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그리고 내년 그들이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거로 믿는다”라며 “내년은 우승을 바라보는 시즌이 돼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재계약하시면서 우승이 목표라고 하지 않으셨나. 우리 선수들도 가을야구가 아닌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새겼다. 원태인은 현재 삼성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에서 3월 WBC와 운명의 2026시즌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5. 9:21
[OSEN=김해공항, 조형래 기자] “사생활이지만 구단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소속 선수 정철원의 아내인 인플루언서 김지연 씨가 SNS로 파국으로 향하고 있는 결혼생활을 폭로했다.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김지연 씨는 24일 SNS를 통해 남편 정철원의 가출 후 외도 의혹, 양육권 관련 분쟁, 양육비와 생활비 관련 다툼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듯한 폭로들이 이어졌다. 정철원도 지난 1월 초, 다른 플랫폼의 SNS 계정에서 부부 간의 생활비 관련 갈등을 암시하는 내용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정철원과 김지연 씨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듯 하다. 정철원과 김지연 씨는 지난 2024년 득남했고 2025시즌 도중 아들의 돌잔치를 갖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중순,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파국의 결혼생활이 폭로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둔 롯데로서도 난감할 수밖에 없다. 관련 내용은 부부 간의 가정사이자 사생활이다. 구단이 어떻게 개입할 여지가 없다. 구단은 "선수 개인사이긴 하나, 구단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단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내 김 씨의 일방적인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로 출국하는 정철원은 구단을 통해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고사했다. 향후 이혼 소송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면 사실관계가 밝혀지겠지만 현재 드러난 것은 김 씨의 폭로 뿐이다.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정철원은 지난 2022년 중고 신인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부침을 겪었지만 2024년 11월, 2대3 초대형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는 정철원의 반등 가능성을 믿고 트레이드를 주도했다. 정철원도 롯데에서 가장의 지난해 롯데에서는 75경기 70이닝 8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으로 기대했던 필승조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역시 정철원은 필승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철원의 사생활 논란이 터진 가운데, 롯데는 뜻하지 않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안고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로 출국했다. 정철원과 관련된 사생활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는 25일부터 대만 타이난부터 일본 미야자키로 이어지는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롯데는 일단 정철원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5. 9:12
[OSEN=조은혜 기자] "걔는 진짜 달라요."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은 지난 20일과 21일 사이판 1차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최종 명단 선수들은 오는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본 대회 직전 실전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도 사이판에서 구슬땀을 흘린 뒤 한화의 1차 캠프지 호주 멜버른으로 향했다. 출국을 앞두고 노시환은 "조금 더 일찍 기술 훈련도 들어가고 일찍 준비를 하게 됐는데, 그게 오히려 좋았다. 몸 상태가 100% 다 준비됐기 때문에 올 시즌이 나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사이판에서 함께 한 선수들 중 인상적이었던 동료를 묻는 질문에는 김혜성과 김도영을 꼽았다. 노시환은 "일단 메이저리거가 된 혜성이 형은 대표팀에서 자주 했지만 오랜만에 보니까 더 신기했다. 또 도영이가 제일 특출난 것 같다"고 답했다. 노시환은 김도영에 대해 "걔는 진짜 달라요"라면서 "신체 능력이 다르다. 탄력이 거의 인간이 아닐 정도다. 약간 말 같다. 벗겨 놓으면 복근도 있고 좋다"고 웃으면서 "몸이 정말 다르다. 타격하는 것만 봐도 나보다 체구도 작은데 더 멀리 친다. 확실히 다르다고 인정하게 만든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자극이라기보다, 같은 한 팀에서 만나는 거기 때문에 정말로 다름을 인정하고, 잘하는 걸 인정하게 되더라. 후배지만 참 멋있는 선수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도영은 사이판 캠프를 마친 후 류지현 감독이 콕 찍어 칭찬한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류지현 감독은 "준비가 가장 잘 된 선수는 투수 쪽에서 노경은과 고우석, 야수 쪽에서는 김도영이었다”고 칭찬했다. 김도영은 2025년 잇따른 부상으로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하고 30경기 나서는 데 그쳤다. 햄스트링 부상만 3번을 당하며 30경기 나서는 데 그쳤다. 그 탓에 연봉이 절반이나 삭감되며 자존심을 구긴 김도영은 올 시즌 대표팀과 KIA에서 제 모습을 찾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 사이판 캠프 출국 전 "내 몸 상태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던 김도영은 "감독님께서는 일단 무리하지 말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내 페이스가 가장 좋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그만큼 준비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마음도 있었다"고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5. 8:10
[OSEN=김해공항,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이 굳은 표정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정철원을 비롯한 롯데 선수단은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그런데 스프링캠프 출국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정철원의 아내인 인플루언서 김지연 씨가 정철원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김 씨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남편인 정철원과 이혼을 암시했다. 김지연 씨의 언급에 따르면 둘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던넌 듯 했다. 2024년 득남한 이후 지난해 돌잔치와 뒤늦은 결혼식까지 치렀지만 한 달여 만에 파국을 맞이했다. 김지연 씨는 연예 리얼리티 '러브캐처'를 통해서 이름을 알렸다. 김지연 씨는 생활비와 양육비 관련해서 갈등이 언급했다. 아울러 양육권 관련 분쟁, 정철원의 외도 등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구단은 "선수 개인사이긴 하나, 구단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정철원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고사했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정철원은 지난 2022년 중고 신인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부침을 겪었지만 2024년 11월, 2대3 초대형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롯데에서는 75경기 70이닝 8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으로 기대했던 필승조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역시 정철원은 필승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터진 개인사 관련 논란 속에 롯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5. 4:00
[OSEN=이후광 기자] 새롭게 바뀐 ‘올 뉴’ KT 위즈가 5년 만에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21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질롱으로 출국한 KT 위즈는 자율 훈련을 거쳐 25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KT는 스토브리그에서 FA 계약에만 124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4년 50억 원), 외야수 최원준(4년 48억 원), 포수 한승택(4년 10억 원)을 폭풍 영입한 데 이어 내부 FA 자원인 장성우를 2년 16억 원 조건에 붙잡았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안인산, FA 이적생 강백호(한화)의 보상선수로 한승혁을 품었다.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도 합류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간단한 미팅이 진행됐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 샘 힐리어드, 스기모토 코우키,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한승혁, 안인산, 박지훈,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고준혁)과 군 제대 선수 류현인, 김정운 등이 인사를 나눴다. KT 이강철 감독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올해 8년째가 됐는데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며 ”2021년 우리는 '팀 KT'로 우승을 하고, 그동안 잘해왔다. 작년에도 잘했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건 이미 지나간 일이니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 '팀 KT'로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선수들을 미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1일차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약 23도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야수들은 수비 훈련에 이어 로테이션으로 배팅 훈련을 진행했고, 투수들은 불펜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훈련하며, 캠프 첫날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5. 3:42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인생 첫 발걸음을 뗐다. 한화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 25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장민재도 이제 선수가 아닌 전력분석원으로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09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장민재는 17년간 한화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1군 통산 313경기에 나서 780⅓이닝을 소화, 35승5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남겼다. 언제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마당쇠 역할이었다. 2022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한화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으나 조금씩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고, 2025시즌에는 단 한 번의 1군 등판도 하지 못했다. 후배들의 성장 속 퓨처스리그에서도 14경기 등판에 그치며 3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한화의 마지막 가을야구였던 2018년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당시 선발투수로 나서 4⅓이니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장민재는 한화의 7년 만의 가을야구, 19년 만의 한국시리즈에 함께하지 못한 채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에서는 장민재에게 전력분석원직을 제안, 장민재는 올 시즌부터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한다. 캠프 출발을 앞두고 만난 장민재는 "늘 보던 얼굴들이라 그래도 뭐 어색한 건 없다. 이제 내가 할 게 뭔지 스프링캠프에 가서 많이 겪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시즌을 바쁘게 보냈다. 전력분석팀 형들과 얘기도 많이 하고, 배울 것도 많이 배워야 한다. 또 경기 때마다 할 일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도 배우면서 차근차근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선수와 전력분석원은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는 장민재다. 그는 "컴퓨터랑 친해지는 게 힘들더라. 컴퓨터와 친해지는 게 급선무다. 선수들이 뭔가를 물어볼 때 잘 도와줄 수 있도록 정신차리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웃었다. 원정 전력분석이 유독 더 고되다고 들었다는 말에는 "밑바닥부터 올라가야 한다. 고생해봐야 되는 거니까, 각오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한화의 팀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성적이 날 것 같다. 좋은 선수들도 들어왔고, 멤버들이 많이 갖춰졌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건 없을 것 같다. 무조건 잘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5. 2:42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로 출국한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출발 멤버부터 완전체가 아니다. 롯데는 필승조 2명 없이 대만 스프링캠프로 떠난다. 마무리 김원중, 셋업맨 최준용이 모두 부상을 당했다. 김원중은 불의의 부상이다. 상대 과실 100%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타박상 및 늑골 미세 골절 부상을 당했다. 비교적 경미한 부상이었기에 롯데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한 김원중은 걷는 것이나 다른 것은 지장이 없다. 다만 아직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뼈가 완전히 붙은 다음에는 본격적인 운동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대만 1차 캠프 중도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훈련 도중 늑골 염좌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최준용도 이번 스프링캠프 출발 명단에 빠졌다. 역시 대만 1차 캠프 도중 합류를 목표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1년 3억원에 FA 계약을 한 김상수도 스프링캠프 명단에 없는 상황에서 롯데는 필승조 역할을 해야 하는 불펜 투수들이 대거 빠진 채, 스프링캠프 초반을 맞이해야 한다. 김원중과 최준용 모두 큰 부상이 아니고 추후 스프링캠프 합류도 가능할 전망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리스크는 감수하고 시즌 초반을 준비해야 한다. 투수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상황. 김원중과 최준용 외에도 롯데는 기존 필승조 정철원, 김강현과 지난해 스텝업 한 윤성빈, 그리고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최충연과 김영준이 모두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부상에서 회복한 최이준 박준우 박진 등 많은 우완 강속구 자원들도 시즌을 준비한다. 하지만 불안감이 적지 않다. 계산이 서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커리어를 갖춘 불펜 투수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외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롯데 입장에서는 외부 영입의 여지도 거의 없었다. 다만, 이번 오프시즌 2년 15억원의 잔여 계약 대신 옵트아웃을 택하며 자유계약선수가 된 홍건희(34)라는 매물도 있었다. 홍건희는 결과적으로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둔 지난 21일 KIA와 1년 총액 7억원(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2+2년 최대 24억5000만원에 계약한 홍건희는 2년 계약이 끝난 지난해 옵트아웃으로 시장에 나서는 선택을 했다. 홍건희는 검증된 필승조다. 지난해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시작이 늦었고 20경기 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에 그쳤다. 그러나 2025년에는 2025년 65경기 59⅓이닝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2.73으로 제 몫을 했다. 통산 488경기 58세이브 55홀드를 기록할 정도로 마무리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2023년에는 64경기 61⅓이닝 1승 5패 2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을 기록했다. 확실하고 검증된 마무리인 김원중, 그리고 강속구 우완 셋업맨 최준용의 부재를 대비해 롯데가 움직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롯데는 아무런 움직임 없이 시즌을 준비하는 방향을 택했다. 롯데 입장에서는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는 못하지만 준비하고 있는 김상수 구승민 한현희 등의 베테랑 불펜들의 반등에 더 기대를 하는 것일 수 있다. 확실한 비교 우위가 아니라면 큰 비용을 쓰지 않고 내부에서 대안을 마련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5. 1:42
[OSEN=이후광 기자] 도약을 꿈꾸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호의 본격적인 지옥훈련이 시작됐다. 지난 2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 두산은 24일 오전 현지에 도착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입국과 함께 블랙타운 야구장을 찾아 시설 및 훈련 환경을 시찰했다. 김원형 감독은 “날씨와 환경 모두 굉장히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25일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1일차 훈련을 소화했다.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선수단은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QC코치, 이진영 타격코치, 정재훈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등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밀도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주장 양의지를 필두로 오명진, 안재석, 김주오 등 젊은 선수들이 얼리 워크로 하루를 시작한 가운데 FA 계약으로 합류한 ‘80억 원 유격수’ 박찬호도 유격수 자리에서 쉴 새 없이 펑고를 받으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김원형 감독은 훈련에 앞서 선수단 전체 미팅을 갖고 "나 또한 스프링캠프가 오랜만이다. 공항에서 선수들을 볼 때부터 설��다. 호주에 오기 전부터 각자가 준비를 분명히 했을 것이다. 개개인의 목표가 팀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 모두의 목표가 이뤄질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장에서 훈련할 때, 그리고 경기할 때 열심히만 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나를 찾아와라. 경기장에서 프로 선수의 의무감을 갖고 임해 달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의 첫 두 턴은 4일 훈련-1일 휴식의 '4일 턴'으로 진행된다. 김원형 감독이 스프링캠프 출국장에서 공언했듯 강도 높은 훈련이 예상된다. 김원형 감독은 "각자 훈련을 통해 기량 발전도 있어야 하지만, 지금 시기는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1년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부상에 대한 걱정 때문에 몸을 아낀다는 개념을 버렸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훈련량을 조금 늘린 캠프 계획을 잡고 있다. 훈련을 통해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부상 방지가 된다. 훈련이 제대로 안 되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100%로 훈련에 임해라"라고 강조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5. 0:42
프로야구 KT 위즈가 25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섭씨 23도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스트레칭 캐치볼 등을 진행하며 올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날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는 간단한 미팅을 열었다. 새롭게 합류한 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 샘 힐리어드, 스기모토 코우키,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한승혁, 안인산, 박지훈,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고준혁과 군 제대 선수 류현인, 김정운 등의 인사를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올해로 부임 8년째가 됐는데,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합류한 14명의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2021년 우리는 ‘팀 KT’로 우승을 하고, 그동안 잘해왔다. 지난해에도 열심히 했지만,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그건 이미 지나간 일이니 다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팅을 마친 선수단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야수들은 수비 훈련을 거쳐 로테이션으로 배팅 훈련을 진행했다. 투수들은 불펜조와 수비조로 나뉘어 훈련하며 스프링캠프 첫날 훈련을 마쳤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25. 0:19
[OSEN=조형래 기자] “나에게도 기대가 된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미완의 에이스, 구창모가 3년 만에 스프링캠프를 치르기 위해 떠났다. 구단도, 스스로도 기대가 큰 2026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건강한 구창모’의 초석이 될 스프링캠프다. 구창모는 지난해 상무에서 전역하고 9월에 복귀한 뒤 복귀해 단 4경기였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창모 복귀 이후 팀은 9연승 포함해 14승 5패의 질주를 하면서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후 삼성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로 기적을 연장할 뻔 했다. ‘유리몸’의 오명을 벗어던져야 할 중대한 시즌이다. 스프링캠프에 건강하게 참가하는 것부터가 희귀한 장면이다. 2023년 이후 구단 스프링캠프 참가는 3년 만이다. 모처럼 온전한 몸 상태로 맞이하는 스프링캠프. 구창모는 “3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그때랑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고 책임감이 드는 것 같다”면서 “만약 작년에 아무런 퍼포먼스 없이 올해를 준비했다면 저도 의문이 많고 걱정도 됐을 것이다. 그래도 작년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저 스스로에게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그 누구보다 ‘건강한 구창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건창모’가 잘해주면, 14~15승 정도 해준다고 생각하면 사실 우리 순위가 두 단계도 더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창모 스스로가 40이닝 기준으로 휴식을 취하는 관리 방법을 건의했고 이호준 감독도 받아들였다. 올해 구창모의 활용법이 정해진 셈이다. 구창모는 “제가 40이닝 관리에 대한 계획을 짠 것은 아닌데, 구단 트레이너 분들도 그렇고 예전부터 부상이 많다 보니까 고민하고 연구해봤다. 그래서 이 정도 시점에 몸에서 신호가 오는 것 같고 그래서 이렇게 관리를 해보면 어떨까 얘기를 했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감독님께서 먼저 물어보셨고 저도 얘기를 했는데 감독님께서 잘 들어주셔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금 몸을 잘 만들었다.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한 번 떨어뜨릴까 고민하고 있을 정도다. 그 정도로 상태가 좋다”고 말하는 구창모다. 그래도 방심은 없다. 앞서 너무 많은 선례들이 있었다. 40이닝 관리도 이런 연장선이다. 그는 “항상 징조가 오고 나서 관리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이라도 뭔가 있다고 하면 빨리 회복을 하고 준비를 하는 게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쓸 것 같다”라면서 “큰 화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해서 빨리빨리 조치를 취하고 이런 부분들을 감독님과 투수코치님, 트레이닝 파트와 소통을 많이 해서 얘기를 하다 보면 풀타임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 건강해지고 꼭 풀타임 완주를 해보고 싶다. 그는 “이번 캠프 스케줄을 잘 배려해주셨다. 무리 되는 스케줄은 없어서 그 안에서 최대한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올려서 할 생각이다”며 “규정이닝도 목표지만 일단 풀타임이 더 목표인 것 같다. 이닝보다 얼마나 팀과 계속 함께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올해는 좀 해보고 싶다. 그동안 실패를 많이 맛봐서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해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이호준 감독과 했던 “복귀해서 1위 만들어드리겠다”라는 약속까지 지키려고 한다. 건강한 구창모가 풀타임 15승을 하면, 우승도 꿈은 아니다. 그는 “올해는 처음부터 함께 해서 1위가 저도 목표이기 때문에 2020년도 우승을 재현해보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4. 23:40
[OSEN=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외야수 임지열을 선임했다. 키움은 25일(일)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앞두고 열린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임지열을 주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임지열은 2014년 입단 이후 히어로즈에서만 활약해 온 프랜차이즈 선수다. 오랜 기간 팀과 함께하며 선수단 문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평소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으로 동료 선수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구단은 임지열이 주장으로서 선수단 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지열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지명됐고 히어로즈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2019년 1군에 데뷔한 뒤 통산 267경기 타율 2할3푼9리 192안타 18홈런 108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102경기 타율 2할4푼4리(369타수 90안타) 11홈런 50타점 OPS .704의 성적을 남겼다. 임지열은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저를 믿어주신 만큼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4. 23:10
[OSEN=이후광 기자] 지난해 8위 수모를 겪은 KIA 타이거즈가 야구명가 재건 의지를 담은 뉴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5일 "2026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뜨겁게_Always KIA TIGERS’로 확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KIA는 "지난 3년간 ‘포효하라’, ‘압도하라’ 등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냈던 구단은 올해 다시금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의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표현했다"라며 "‘다시, 뜨겁게’는 선수단의 불타는 투지, 프론트의 아낌없는 지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모두 아우르는 캐치프레이즈로, 타이거즈 구성원 모두의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이어 "여기에 매 순간 팬과 함께 하고, 매 경기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자는 의미인 ‘Always KIA TIGERS’를 합쳐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지난 23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 지난해 8위로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긴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올해 준비를 잘했더라. 체중도 많이 뺐다. 난 5강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이 약해 보일 수도 있지만, 팀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팀 컬러만 바뀐다면 예상치 못한 결과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팀이 1위를 하다가 8위로 내려갔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 지나간 시즌은 지나간 시즌이다. 우리가 작년 7~8월까지 1, 2위 팀들과 대등하게 경기를 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올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날 거라 타이거즈 팬들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캠프 때 잘 준비해서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는 약속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4. 23:01
[OSEN=이후광 기자]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연봉 계약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2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기록한 투수 원태인은 연봉 10억 원에 사인했다. 기존 연봉 6억3000만 원에서 3억7000만 원(58.7%) 인상이며,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지난 2024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으로 생애 첫 다승왕에 올랐던 원태인은 2025시즌에도 데뷔 후 개인 최다인 166⅔이닝과 퀄리티스타트 20회를 달성하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의 건실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루키 신분으로 라이온즈 불펜에 무게감을 안겨준 배찬승은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3000만 원에서 200% 오른 9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배찬승은 지난해 김태훈과 함께 팀 내 최다인 19홀드를 기록했다. 데뷔 첫해 필승조에 편입되며 불펜의 한 축을 거뜬하게 소화했다. 외야수 김성윤의 약진도 눈에 띈다. 7000만 원을 받았던 김성윤의 연봉은 2억 원으로 인상됐다. 인상액(1억3000만 원)과 인상률(185.7%) 모두 팀 내 2번째다. 김성윤은 지난해 KBO리그 타율 3위(3할3푼1리)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 시즌의 결과가 연봉으로 입증됐다. 동기생 내야수 이재현과 김영웅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재현은 기존 2억1000만 원에서 8000만 원(38.1%) 인상된 2억9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재현은 지난해 139경기에 출전해 내야의 심장 역할을 하며 3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2년간 28홈런, 22홈런을 쏘아올린 김영웅은 1억5000만 원에서 7000만 원(46.7%) 오른 2억2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구속 향상과 함께 마무리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이호성은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150%) 오른 1억 원에 계약했고, 전천후 불펜투수로 MIP급 활약을 한 이승민은 5000만 원에서 5500만 원(110%) 인상된 1억500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밖에 투수 양창섭이 77.1% 오른 8500만 원, 지난해 외야에서 활약한 박승규가 53.8% 오른 8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23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으로 출발한 삼성 선수단은 25일 본격적인 캠프 일정을 개시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4. 22:12
[OSEN=조은혜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손아섭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손아섭은 1월 말 현재 2025-2026 FA 시장에서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있다. 이미 한화를 포함한 10개 구단은 스프링캠프지로 떠나 훈련을 시작한 상황, 손아섭의 계약은 사실상 더 어려워졌다. 2007년 프로에 입단한 손아섭은 19시즌 통산 2169경기 2618안타를 기록하며 KBO 최다 안타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 111경기에 나와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타율 0.288을 기록했다. 한화에서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끝내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3번째 FA를 신청했으나 냉정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손아섭은 올 시즌이 시작하면 만 38세가 된다. 손아섭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지만, 외야수로는 아쉬움이 있고 그렇다고 지명타자 한 자리를 채우기에도 애매한 포지션의 베테랑을 거액을 주고 영입할 만한 팀은 현재로선 보이지 않는다. 강백호를 영입한 한화 역시 마찬가지다. 타이밍도 좋지 않았다. 한화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노시환과 다년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샐러리캡 규정이 까다로워지까지 하면서 협상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고, 자연스럽게 손아섭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한화는 사인 앤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한편 조건까지 낮추며 손아섭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FA C등급인 손아섭은 영입 시 보상 선수를 내줄 필요가 없지만 7억5000만원의 보상금이 부담스러운 편이다. 이 숫자 앞에서 시장의 시선은 냉정하다. 1년 전 한화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하주석은 지난해 FA를 신청했지만 한화의 심우준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1월이 되어서야 1년 총액 1억1000만원에 사인을 했다. 보장액은 9000만원에 불과했다.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한 하주석은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1군 95경기 82안타 4홈런 28타점 34득점 타율 0.297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뒤 시즌 종료 후 연봉 122.22%가 오른 2억원에 재계약했다. 자존심이 상할 수는 있지만, 손아섭 역시 하주석처럼 일단 몸값을 낮춘 뒤 미래를 모색하는 선택이 현실적으로 보인다. 다만 하주석보다 나이가 많고, 비집고 들어갈 만한 확실한 자리를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같은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24. 22:00
[OSEN=이후광 기자] 마산 지역 야구의 산증인이자 원로 야구인 김성길 선생이 지난 24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고(故) 김성길 선생은 1926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상고와 마산군 야구대표팀에서 1940년대부터 1958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마산 야구의 초석을 다진 주역이다. 해방 직후 직장별 야구팀 활동이 활발하던 시절에는 마산군 대표로 선발돼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마산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은퇴 이후에도 김성길 선생의 야구 사랑은 계속됐다. 1950년부터 12년간 당시 무학국민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아 후배 양성에 힘썼으며,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무보수로 지도에 나섰다. 이후 1984~1985년에는 경남야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야구 행정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성길 선생은 NC 다이노스와도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2013년 4월 2일 NC의 창단 첫 KBO리그 홈경기와 2018년 10월 7일 마산야구장의 마지막 홈경기에 시타자로 나서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또한 2019년 3월 23일 창원NC파크 개장 경기 개막전에서 시구를 맡는 등, 구단의 주요 순간마다 함께했다. 김성길 선생은 해방 이후 마산 야구의 성장 과정을 생생히 전해 온 원로 야구인으로, 선생님의 증언과 기록은 지역 야구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돼 왔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고(故) 김성길 선생님은 선수이자 지도자, 행정가로서 평생을 마산 야구와 함께해 오신 분이다. 마산 지역과 NC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원로로서, 지역 야구 발전에 남긴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마산의료원 장례식장(2층) 203호에 마련됐으며, 입관은 24일 오후 5시, 26일 오전 8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이며, 이후 납골당에 안치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4. 21:53
마산 야구의 산증인이자 원로 야구인인 김성길이 지난 24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6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상고와 마산군 야구대표팀에서 1940년대부터 1958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마산 야구의 초석을 다진 주역이다. 1945년 광복 직후 직장별 야구팀 활동이 활발하던 시절에는 마산군 대표로 선발돼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마산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현역 은퇴 이후에도 야구 사랑은 계속됐다. 1950년부터 12년간 당시 무학국민학교 감독을 맡아 후배들을 길러냈다.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무보수로 지도했다. 이후 1984~1985년에는 경남야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야구 행정 발전에도 기여했다. 고인은 NC 다이노스와도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2013년 4월 2일 NC의 창단 첫 KBO리그 홈경기와 2018년 10월 7일 마산야구장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타자로 나섰다. 2019년 3월 23일 창원NC파크 개장 경기 개막전에선 시구를 맡았다. 이진만 NC 대표는 “김성길 선생님은 선수이자 지도자, 행정가로서 평생을 마산 야구와 함께해 오신 분이다. NC의 역사에도 큰 족적을 남긴 원로로서 그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3호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 장지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이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24.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