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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2주 전인데 벌써 한국 와서 개인 훈련하는 외인이 있다고? 158km 던지는 포크볼러, 마음가짐부터 남다르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가 지난 1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괌 1차 캠프 출발(23일)을 2주 가까이 앞두고 팀에 합류할 만큼 성공을 향한 의지가 남다르다.  20일 오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미야지는 “팀에서 제게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대구에 일찍 와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구장 시설도 뛰어나고 동료들과 조금씩 가까워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투수로서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듯. 이에 미야지는 “아무래도 처음 보는 형태의 구장이긴 하지만 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승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 분석 파트의 도움을 받아 KBO리그 스트라이크 존, 타자들의 성향 파악에 나선 그는 “한국 타자들이 직구에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제 직구가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제 주무기인 포크볼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적응에 대해 “높은 코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투구의 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답했다.  외국인 선수가 국내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문화 적응이 중요하다. “한국 음식 가운데 삼겹살과 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운 미야지는 “라면이 조금 맵긴 한데 그게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올 시즌 함께할 동료들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단계. 그는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저보다 한 살 어린 선수와 함께 대구 맛집에 간 적이 있다. 제가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긴 한데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한다”면서 “동료들 모두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팀내 젊은 투수들과 동반 성장을 꾀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제게 포크볼을 던지는 노하우를 물어보는 투수들도 있었다. 저도 새 동료들에게서 배울 부분이 많을 거고 제가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함께 성장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느껴보고 싶다는 미야지는 “유튜브를 통해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지금껏 그렇게 엄청난 응원은 경험해 보지 못했다. 어느 정도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생 미야지는 키 186cm, 몸무게 90kg의 오른손 투수로서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8km, 평균 149.6km를 던지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가 주무기. 지난해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NPB 2군 리그에 참여 중인 팀이며, 1군 모구단이 없는 두 팀 중 하나. 미야지는 NPB 1군 경력은 없지만 2022년부터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친 뒤 NPB 2군까지 레벨을 업그레이드해온 케이스다. 지난해 NPB 2군에서 합계 25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9이닝 당 탈삼진 11.2개로 타자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0.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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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뒤 야구 그만할 것” 韓 레전드 포수 파격 선언! 4년 110억 계약 만료→42억에 두산 잔류할까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리빙 레전드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3~4년 뒤 은퇴를 예고한 가운데 커리어 마지막을 보낼 팀 또한 두산이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도 두산 주장을 맡는 양의지에게 2026시즌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다.  지난해 두산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이 9위 수모를 겪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재건 의지가 강하다. 양의지는 “작년에는 너무 안 풀리는 경기가 많았다. 나만 열심히 해서 되는 것도 아니더라. 처음 주장을 하면서 왜 실패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결국 팀이 하나의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 그렇기에 올해는 내가 귀찮은 일을 도맡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을 더 많이 가르치고 발전시키는 게 팀이 강해지는 길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양의지는 일단 같은 포지션에 있는 김기연, 윤준호 등을 제2의 양의지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내 야구도 해야 하지만, 그거보다 그 친구들한테 신경 쓸 부분이 많다”라며 “아까 말씀드렸듯 내가 궂은 일, 도울 일을 더 해야 한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서 그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하는 게 그들을 위한 길이다. 물론 애들이 귀찮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고 도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하나. 양의지는 3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더그아웃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수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더그아웃 분위기를 항상 좋게 만들 생각이다. 경기 전부터 더그아웃 분위기가 좋아야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온다는 걸 느꼈다”라며 “작년에 연패가 많았을 때는 경기 전부터 더그아웃 분위기가 안 좋았다. 올해는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써서 최대한 더그아웃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 것이고, 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작년에는 내가 이런 부분이 부족했다”라고 약속했다.  두산과 더불어 양의지 개인에게도 2026시즌은 상당히 중요하다. 양의지는 지난 2023시즌에 앞서 4+2년 최대 152억 원 조건에 두산으로 컴백했는데 올해를 끝으로 4년 계약이 만료된다. 당시 계약 조건은 4년 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 66억 원에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4년 110억 원 계약 만료 후 두산 잔류를 택하면 2년 계약 연장에 최대 42억 원을 수령하고, 반대의 경우 본인 의지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양의지 머릿속에 선수 옵션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그는 “길어봤자 3~4년 뒤 야구를 그만할 생각이다. 그렇기에 남은 기간 어떻게든 야구를 열심히 하고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라며 “지금 딱히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팀을 어떻게 빠르게 재건하느냐만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의지의 롤모델은 여전히 선배 포수 강민호다. 올해로 41살이 된 강민호는 지난달 말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하며 KBO리그 최초 개인 통산 4번째 FA 계약을 성사시켰다.  양의지는 “나이가 많아지면 잔부상도 많아지고 관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항상 (강)민호 형한테 관리 비결을 묻는다. 나보다 야구를 오래했고, 더 많은 경기를 뛰었으니까 조언을 참고한다”라며 “형이 야구하는 걸 보면 존경스럽다. 형처럼 하면 야구를 오래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긴다. 너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0.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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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충격 얼마나 컸으면, KIA 대표이사 이례적 작심 발언 “우리 모두 반성해야, 팬들 자존심 세워주길”

[OSEN=이후광 기자] 지난해 8위에 그치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긴 KIA 타이거즈가 대표이사를 필두로 2026시즌 반등을 외쳤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일 "2026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와 프론트가 함께 팀 전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라고 밝혔다. KIA는 지난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2026 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퓨처스·잔류군 기술코치, 트레이닝 코치, 전력분석 코치, 프론트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KIA는 "이날 세미나는 지난 시즌 리뷰부터 올 시즌 목표 수립까지, 한 시즌을 관통하는 핵심 과제 발표가 파트별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 시즌 데이터와 지표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표를 각 파트별로 수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략 세미나를 주관한 최준영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황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올 시즌을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하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프런트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고, 선수단도 잘 준비해 무너진 팬들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세워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코칭스태프 모두가 세미나 준비를 잘 해줬다. 그러나 프로는 결국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이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합심해 반드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라며 “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하는 팀워크와 결속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0.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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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기록원 공개 채용 실시, 평가 따라 정규직 전환 검토

[OSEN=손찬익 기자] KBO가 2026시즌 공식 기록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KBO는 20일부터 KBO 기록원(계약직)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KBO 기록강습회 수료증 소지자 또는 수료 예정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2026시즌 KBO 공식 기록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근무 종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도 검토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된 세부 사항과 우대 조건 등은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오늘부터 2월 3일까지 KBO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0.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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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D-1’ FA 장성우 극적 합의! 2년 16억에 KT 남는다…“KT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뻐” [공식발표]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베테랑 포수 장성우(36)가 스프링캠프 출국을 하루 앞두고 KT 위즈 잔류를 확정했다. KT 위즈는 20일 "포수 장성우와 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총 6억원, 인센티브 2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장성우는 2015년 KT로 이적한 후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았다. 1군 14시즌 동안 통산 148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 133홈런, 647타점, 451득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처음 FA 자격을 얻어 KT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 FA 자격 취득 후에도 2년 계약에 도장을 찍으면서 KT와 12년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클럽하우스의 리더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서 구단에 감사하다. KT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우는 극적으로 계약 합의에 도달하며 오는 21일 선수단과 함께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로 출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장성우의 계약으로 FA 미계약자는 조상우, 김범수, 손아섭 등 3명이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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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박준현, 스프링캠프 명단 포함 됐다…서면 사과조차 불이행, 논란은 묻고 가나

[OSEN=조은혜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논란 중인 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박준현이 스프링캠프 명단에 합류했다. 키움은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5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2026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캠프 참가 선수단은 22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캠프지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이번 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와 유재신 퓨처스팀 수비코치도 1군 코칭스태프를 지원한다. 최근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하며 5년 만에 히어로즈로 복귀한 서건창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2026 신인선수는 총 8명이 합류한다. 투수 박준현(1R), 박지성(3R), 정다훈(4R), 이태양(5R), 최현우(6R), 내야수 박한결(1R), 김지석(2R), 최재영(4R)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폭력 의혹이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박준현도 캠프에 합류하며 별다른 조치 없이 훈련을 시작할 전망이다. 박석민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북일고 출신 박준현은 신인 계약금은 7억원으로 2021년 장재영(9억원)에 이은 구단 역대 2위 기록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학교폭력 아님' 처분을 받았다가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에서 이전 학교폭력위원회의 무혐의 처분을 번복하고 1호 처분(서면사과)을 내리면서 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서면사과는 학폭위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가벼운 처분으로 30일 이내에 사과문을 작성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이 기재되지 않지만, 박준현 측은 30일 기한 동안 서면사과를 하지 않았다.  키움은 과거 안우진에게 학교폭력을 이유로 입단 직후 50경기 출장 정지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린 사례가 있다. 당시 안우진은 1호 처분과 3호 처분(교내 봉사)을 받아 박준현보다는 학폭위 징계 수위가 높았다. 박준현은 정상적으로 캠프에 합류하는 것으로 보아 별도 징계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대만 도착 후 이틀간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25일부터 국경칭푸야구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캠프 기간 동안 선수단은 기량 점검과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한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중신브라더스, 타이강호크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연습경기는 추가 편성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네이선 와일스와 라울 알칸타라, 트렌턴 브룩스, 가나쿠보 유토는 스프링캠프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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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많은 고민 있었다"…'276홈런' 김재환 합류, 그런데 이숭용 감독은 무엇을 걱정하나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김재환의 합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밝혔다. SSG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계약기간 2년, 계약금 6억 원, 연봉 10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22억 원에 김재환을 영입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B등급 FA 대상자로 공시됐지만 FA를 신청하지 않았던 김재환은 4년 전 FA 계약 당시 집어넣었던 옵트아웃 조항을 통해 두산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적을 택했다. 김재환은 SSG 선수로서의 첫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나름대로 정말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더 이상의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 마음이 너무나 컸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런 선택까지 왔던 것 같다"고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지난 시즌 103경기 타율 0.241로 주춤했지만, 15시즌 통산 5072타수 1425안타 276홈런 982타점 836득점 타율 0.281, OPS 0.878로 펀치력이 있는 선수다. 잠실구장을 떠나 타자친화적인 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면서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높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 타격 때문에 고충을 겪었는데, 재환이가 오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어요. 원체 타격에는 소질이 있었던 친구고 활용을 잘 한다면 (장점이) 극대화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포지션과 타순에 대해서는 "그림은 그려놨는데, 캠프를 치르고 타격 파트와 상의를 해서 데이터도 보면서 결정을 내릴 생각이다. 아무래도 수비는 에레디아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나갈 것 같지는 않고, 타격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 자리가 채워졌다는 건 누군가는 자리를 잃게 된다는 것. 지난 시즌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던 이숭용 감독은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잘 고민을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에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들이 탄력을 받고, 더 올리고 싶었던 욕심도 많았다. 하지만 팀을 위해서 재환이가 왔기 때문에 그 부분도 잘 활용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구상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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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캠프 명단 미스터리, 왜 11R 신인투수 미국 데려가나…‘우승 2번’ 염갈량의 촉 “11번도 매력 있어”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호가 신인드래프트에서 마지막으로 지명된 투수를 미국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시킨다. LG 트윈스는 2026년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LG는 20일 "1월 25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애리조나 전지훈련에는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18명, 주장 박해민을 비롯한 선수 40명이 참가한다"라고 20일 발표했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 선수는 2명이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18순위로 뽑힌 인천고 좌완투수 박준성과 광주제일고-부산과기대를 나와 11라운드 108순위 지명된 우완투수 김동현이 데뷔 시즌을 1군 선수단과 함께 준비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현의 경우 막차를 타고 LG맨이 됐지만, 상위 지명자들을 모두 제치고 염경엽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동현은 192cm의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강속구가 위력적인 투수로,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9월 “신인 투수들 영상을 다 봤는데 다 매력이 있다. 11번도 매력이 있더라. 150km 그냥 던지겠더라. 볼 때리는 거 보니까 RPM이 좋겠더라. 딱 던지는 메카닉이 볼끝이 좋을 메카닉이었다”라고 김동현을 예의주시했다.  LG 선수단은 2월 24일과 25일에 귀국해 다음날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오키나와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3월 8일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하는 스케줄이다. ▲ 감독(1명) : 염경엽 ▲ 코치(18명) : 김정준, 김용일, 송지만, 김일경, 정수성, 모창민, 김재율, 김광삼, 장진용                        스즈키, 정주현, 신재웅, 박종곤, 안영태, 배요한, 고정환, 유현원, 김종욱 ▲ 투수(21명) : 임찬규, 이정용, 정우영, 김영우,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이지강, 장현식, 함덕주, 김진수                        이민호, 조원태, 박시원, 조건희, 장시환, 박준성, 김동현, 치리노스, 톨허스트, 웰스 ▲ 포수(4명) : 박동원, 이주헌, 이한림, 김민수 ▲ 내야수(10명) : 오지환, 신민재, 문보경, 구본혁, 추세현, 손용준, 천성호, 이영빈, 문정빈, 오스틴 ▲ 외야수(5명) :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이재원, 최원영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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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시즌 시작도 전에 외인 교체…'메디컬 이상' 버하겐 계약해지→베니지아노 영입 [공식발표]

[OSEN=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결국 드류 버하겐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20일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영입했다. SSG는 20일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총액 85만(연봉 75만, 옵션 10만)달러에 영입했다. 기존 드류 버하겐은 메디컬 체크에서 구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적으로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SSG는 베니지아노와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저지주 출신의 베니지아노는 196cm, 95kg의 뛰어난 체격을 갖춘 좌완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로, 최고 구속 155km/h, 평균 150km/h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완성도 높게 구사한다고 평가받는다.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디셉션과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며, 장타 억제와 삼진 능력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베니지아노는 2019년 드래프트 10라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해 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치며 MLB 통산 40경기 40⅔이닝을 소화해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특히 베니지아노는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140경기 중 98경기를 선발로 등판하며 509이닝 이상을 던졌고, 탈삼진 521개를 기록했다. 2023년 트리플A에서는 25경기 선발 등판, 10승5패 평균자책점 3.55, 13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SSG는 "베니지아노의 젊고 강력한 구위, 좌완 선발이라는 희소성, 그리고 풍부한 이닝 소화 능력과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팀 컬러에 부합하는 특성을 갖춘 베니지아노가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니지아노는 "SSG랜더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즈 출신의 버하겐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에 계약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메디컬 체크 과정에서 부상을 발견�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버하겐 측은 SSG 구단이 요구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는데 구단이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를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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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재활’ 안우진이 키움 연봉 1위다, 4.8억 계약 완료…이용규 1.2억 현역 연장+하영민 2.1억 사인 [공식발표]

[OSEN=이후광 기자] 장기 재활 중인 에이스 안우진이(키움 히어로즈)이 2026시즌 키움 연봉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투수 안우진은 전년과 동일한 4억8000만 원에 계약하며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키움은 "이번 안우진의 연봉은 지난 2023시즌 종료 후 군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53⅓이닝)과 탈삼진(134개)을 기록한 하영민은 지난 시즌 연봉 1억6500만 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 원에 사인했다.  하영민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도루(13개)를 달성한 임지열은 지난 시즌 연봉 5800만 원에서 5200만 원 오른 1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 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해 연봉 1억1000만 원에서 2500만 원 인상된 1억35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은퇴 위기에 몰렸던 이용규는 1억2000만 원에 서명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잉코치로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오석주는 각각 8000만 원, 7800만 원에 계약하며 나란히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 키움은 오는 22일 스프링캠프가 펼쳐지는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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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기인 임찬규' 2화…'멘탈 일타강사' 변신 임찬규 '차세대 에이스' 곽빈·김서현·김영우 흔든 실전 솔루션 화제

[OSEN=홍지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기인 임찬규’가 19일 공개된 2화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멘탈 강화 클래스’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일일 ‘멘탈 일타강사’로 변신한 임찬규는 KBO리그 대표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영우(LG 트윈스)를 수강생으로 맞아 마운드 위 압박감을 이겨내는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전수했다. 임찬규는 데뷔 초 ‘당찬규’ 시절의 패기부터 산전수전 겪으며 쌓아온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멘탈 4단계 자가 코칭’, ‘날숨 단순화’ 등 실질적이면서도 ‘기인’다운 독특한 마인드 컨트롤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론 수업 뒤 이어진 실전 ‘고통 참기’ 훈련에서 “강한 정신력이 육체의 고통을 이긴다”는 임찬규의 호언장담 아래 시작된 ‘지압 슬리퍼 줄넘기’ 미션, 2024년 다승왕 곽빈과 최고 구속 159km의 김서현을 비롯해 LG의 슈퍼 루키 김영우까지 핫한 투수들이 고통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마운드 위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지압판 위에서 비명을 지르며 엉거주춤 몸개그를 펼치는 에이스들의 모습은 단연 2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빠더너스’ 문상훈의 감초 활약이 재미를 배가시켰다. 시구 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던 문상훈과 성대결절을 겪었던 임찬규는, 어딘가 하나씩 결핍된 모습마저 닮은꼴인 ‘기인 케미’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20일 공개된 3화 예고편에서는 휘문고와 서울고의 자존심을 건 ‘모교 대항전’이 포착되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박건우(NC 다이노스), 유강남(롯데 자이언츠), 강백호(한화 이글스), 박민우(NC 다이노스)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 대거 등판하는 가운데, “진 팀은 1년간 학교 자부심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까지 걸려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임찬규의 명쾌한 입담과 패기 넘치는 신예들의 반전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 2화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휘문고 대 서울고 숙명의 라이벌 전쟁이 담긴 3화는 오는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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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 연봉 상승 미쳤다! 3000만→1.4억→2.2억 도장 쾅…‘히트상품’ 오명진 생애 첫 역대 연봉 감격 [공식발표]

[OSEN=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김택연이 데뷔 3년차에 연봉 2억 원대를 받은 특급 클로저로 올라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0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팀 내 인상액 및 인상률 1위는 모두 내야수 오명진이 차지했다. 오명진은 지난해 3100만 원에서 8100만 원(261.3%) 오른 1억1200만 원에 계약하며 생애 첫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오명진은 2025시즌 두산 내야가 발굴한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세광고를 나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6라운드 59순위 지명된 그는 오랜 2군 생활을 거쳐 올해 107경기 타율 2할6푼3리 87안타 4홈런 41타점 38득점 OPS .687로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군 9경기 무안타가 전부였던 무명선수의 대반전이었다.  지난해 데뷔한 내야수 박준순은 3000만 원에서 3900만 원(130.0%) 인상된 6900만 원에 사인했다. 마무리 김택연은 지난해 24세이브에 힘입어 1억4000만 원에서 8000만 원(57.1%) 오른 2억2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연봉 3000만 원으로 첫 시즌을 출발한 김택연은 60경기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연봉 1억4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는 2021년 KT 위즈 소형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로야구 고졸 2년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이었다. 김택연은 당시 연봉 인상률 366.7%(1억1000만 원)을 기록하며 베어스 42년 프랜차이즈 최다 인상률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김재환의 300%로, 김재환은 당시 연봉이 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택연이 8년 만에 366.7%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구단 새 역사를 썼는데 24세이브를 앞세워 2억 원대 연봉자로 올라섰다. 예비 FA 시즌을 맞이하는 투수 박치국은 지난해 1억1000만 원에서 7700만 원(70.0%) 인상한 1억8700만 원에 계약했고, 좌완 신예 최승용은 지난해 8500만 원에서 7000만 원(82.4%) 오른 1억5500만 원에 사인, 억대 연봉에 복귀했다. 두산은 오는 23일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주장 양의지를 비롯해 양석환, 정수빈, 김인태, 김명신, 최원준, 이영하, 이병헌 등 8명은 지난 18일 선발대로 출국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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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의 ‘30년 발언’은 아직 유효한가…日 매체, “WBC 앞둔 한국의 참담한 현실” 지적

[OSEN=손찬익 기자]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에 이른바 ‘악재의 연쇄’가 이어지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가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주축으로 거론되던 메이저리거 2명의 WBC 불참이 확정된 데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유망주 JJ 웨더홀트의 대표팀 출전 자격 불허 사실까지 전해지며 선수 구성 단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풀카운트’는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라이트 하우스 미디어'를 인용해 “웨더홀트는 최근 ‘안타깝게도 나는 한국인으로서 충분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대표팀 출전이 좌절된 심경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웨더홀트는 “대표팀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직계 부모가 시민권(또는 영주권)을 보유해야 하는데, 내 경우에는 할머니만 해당된다”며 “한국 대표로 WBC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고, 고령이신 할머니를 위해 꼭 뛰고 싶었다. 그랬다면 할머니께 정말 큰 의미가 됐을 텐데,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웨더홀트는 2024년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23세 내야수다.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올 시즌 마이너리그 2A와 3A에서 총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306, 17홈런, 59타점, OPS 0.931을 기록했다. MLB 공식 유망주 랭킹에서도 구단 내 1위, 전체 5위에 오를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부는 주한미군, 조모는 한국인이었지만 규정의 벽을 넘지 못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풀카운트’는 “한국 대표팀은 메이저리그 출신 핵심 자원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 대회에 출전했던 LA 다저스의 토미 에드먼은 오프시즌 오른쪽 발목 수술로 WBC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손성문 역시 옆구리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19일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마저 WBC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고 두 차례 WBC에 출전했던 김하성은 최근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를 다쳤고, 수술 결과 최소 4~5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은 이후 공식 경기에서 10연패를 기록 중”이라며 “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11연패는 피했지만, 한·일 야구의 격차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1회 WBC 당시 이치로가 “향후 30년간 한국이 쉽게 넘볼 수 없도록 이기고 싶다”고 말하며 촉발된 한·일 라이벌 구도는 20년이 지난 지금, 냉정한 현실의 벽 앞에 서 있다. ‘풀카운트’는 “대표팀 구성 단계부터 이어지는 변수와 악재 속에서, 한국 야구가 이번 WBC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되고 있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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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박찬호 잃은 KIA, 강력 불펜으로 커버할까...조상우 잡고 FA 좌완 파이어볼러, 58SV 우완 베테랑까지 싹쓸이 주목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 명의 불펜투수들을 영입할까? KIA가 불펜보강을 위해 FA 좌완 투수 김범수(31)와 자유계약선수로 나온 우완 홍건희(34)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받는 불펜을 강화하는데 적임자들로 꼽히고 있다. FA 시장에서 오버페이를 하지 않고 관망해온 KIA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범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작년 73경기에 출전해 48이닝을 던졌다. 2승1패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2024시즌은 3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2년과 2024년에는 7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등 내구성도 뛰어나다. 최고 152km짜리 공을 던지는 주력 셋업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FA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있었으나 조건 차이로 성사가 되지 않고 있다. FA 시장 초기에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구단들인 관심을 접는 분위기이자 눈높이를 많이 내렸다는 말도 들리고 있다. 다만 B등급으로 25인 보호선수 명단 외에 보상선수가 필요하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 KIA 좌완 불펜진에는 이준영 최지민 김기훈이 포진할 예정이다. 위력적인 좌완 셋업맨이 부족하다. 2024시즌 좌완 셋업맨으로 우승에 기여한 곽도규가 작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복귀하더라도 2024시즌의 위력을 바로 보여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검증된 김범수를 영입한다면 불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베테랑 홍건희도 우완 요원으로 쓰임새가 있다. KIA에 입단해 주전투수가 아니었지만 두산으로 이적해 마무리 투수로 나서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2020시즌부터 5년 연속 50경기 이상, 이 가운데 4시즌은 60경기 이상을 던졌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두산에서 320경기 18승50세이브53홀드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을 마치고 2년 15억 원의 옵션을 포기하고 돌연 자유계약선수를 선택하는 모험을 했다. 타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역시 조건에서 이견으로 인해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KIA에게도 우완 필승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이다. 워크에식이나 성실성은 알아준다. 친정 팬들의 응원속에서 새로운 불꽃을 태울 수 있다.   KIA는 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이자 리드오프 박찬호와 4번타자 최형우를 잃었다.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시아쿼터를 이용해 호주대표 재러드 데일을 영입했다. 투수를 영입해 불펜을 보강한 다른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펜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협상중인 조상우와 재계약을 하고 홍건희와 김범수까지 영입한다면 야수진의 전력누수를 불펜으로 커버할 수 있다. KIA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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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안치홍 영입' 키움, 2026시즌 연간회원 모집한다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연간회원을 모집한다. 연간회원에게는 2026 정규시즌 홈경기 및 포스트시즌 진출 시 우선 예매를 비롯해 야구장 출입 전용 게이트 이용, 홈경기 추첨 행사 우선 참여권, 정규시즌 입장권 2매, 연간회원 전용 상품 및 회원 카드, 오프라인 상품샵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5시즌 연간회원은 먼저 가입할 수 있다. 동일 좌석 재구매를 원하는 회원은 20일부터 25일까지 놀티켓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좌석 변경을 희망하는 회원은 26일부터 29일까지 놀티켓 홈페이지(nol.interpark.com/ticket)에서 변경 가입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은 30일 오후 2시부터 2월 22일까지 놀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연간회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놀티켓 고객센터 또는 놀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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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예!” KS 승자와 패자였는데, 김서현이 임찬규에게 ‘멘탈’ 강의를 듣다…“내년에 더 좋은 성적 내서, LG를 무조건 이기겠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임찬규의 멘탈 강의를 열심히 받아적으며 경청했다. 임찬규가 비시즌 예능 프로그램으로 찍은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 2화가 19일 공개됐다. 배우 겸 개그맨 문상훈이 임찬규를 멘탈 강사로 소개하며 한화 김서현, 두산 곽빈, LG 김영우 등 영건 3명을 초청해 멘탈 강화 수업을 듣는 내용이었다. 리그에서 멘탈이 강하다고 평가받은 임찬규가 재미있는 화법으로 세 선수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임찬규는 강한 멘탈을 위해서는 호흡, 루틴, 목표물, 자가 코칭, 이미지 트레이닝 등 5가지 키워드로 짚어주며 설명해줬다. 김서현은 “볼이 연속적으로 들어가면 호흡을 크게 한다. 내쉬고 다시 들어간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문상훈이 임찬규에게 ‘한국시리즈 2차전 1회 4실점했을 때 어땠는지’을 질문하며 임찬규의 멘탈을 흔들려 했다. 임찬규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에만 홈런 2방을 맞는 등 4점을 허용했다. 임찬규는 살짝 긁히는 듯 했으나,“투수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내 공을 던지는 것’ 밖에 없다”며 호흡으로 안정을 되찾았다고 했다. 1회 직구를 많이 던지다 홈런을 맞은 임찬규는 이후 주무기 커브 비율을 높이고 완급 조절 피칭으로 2~3회는 무실점, 이후 4회 1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세 선수 중에서 멘탈이 가장 약할 것 같은 선수를 묻자, 3명 모두 공통된 답이 나왔다. 김서현이었다. 김서현 스스로도 자신을 뽑았다. 김서현은 “ SNS를 많이 보는데, 안 좋았던 경기 있으면 그런게(악플) 많아서 거기에 조금…”이라고 말했다. 임찬규의 멘탈 강의가 끝나고, 악평을 마주해서 멘탈이 흔들리는지 테스트하는 게임을 했다. 곽빈, 김서현, 김영우가 차례대로 멘탈 공격을 받았다. 김서현 차례, 임찬규는 “한 단어만 얘기하면 될 거 같은데, 사람 이름만 호명하면 될 거 같다”며 짓궂게 말하더니, “이율예”라고 말했다. 김서현은 무덤덤하게 “네” 답했지만, 곧바로 흔들리는 반응이 왔다. 김서현은 지난해 10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즌 143번째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승리 눈앞에서 현원회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5-4로 앞선 2사 1루에서 이율예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정규시즌 우승이 무산됐다. 이후 충격적인 홈런 2방을 맞은 김서현은 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 악몽’을 겪으며 부진했다. 임찬규는 “홈런 맞으면 이틀 내내 집에서 우느냐”고도 놀렸다. 임찬규의 멘탈 강의가 끝나고, 김서현은 “멘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 열심히 받아적으며 들었다”고 노트에 빼곡하게 적혀 있는 메모를 보여줬다. 김서현은 “내년에 더 좋은 성적 내서, LG를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우승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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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가 감독에게 "노예처럼 써달라"…부상에 울었던 최정, 휴식도 반납하고 '불사 의지' 새겼다 [오!쎈 인천공항]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부상으로 시름했던 시즌을 뒤로 하고, 건강한 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최정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SSG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선수단 본진이 오는 23일 출발하는 가운데, 이숭용 감독과 최정, 김광현, 김재환 등 일부 선수들이 나흘 먼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시즌 최정은 95경기 83안타 23홈런 63타점 54득점 타율 0.244를 기록했다. 시즌 전 햄스트링 부상과 복귀 후 잔부상으로 최근 10시즌 중 가장 적은 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타석 수에 비해 꽤 많은 홈런을 치면서 KBO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 고지도 밟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출국을 앞두고 만난 최정은 "시즌 끝난 뒤에도 계속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이틀 정도만 쉬고 바로 계속 훈련했다. 계속 시즌의 몸을 유지하고 싶었다"면서 "시즌 전에 부상도 당했고, 경기도 많이 못 뛰면서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해보려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휴식 대신 '실전모드'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유는 없다. 시즌이 빨리 끝난 느낌도 들고, 뭔가 기분 전환을 하고 싶었다. 이런 식으로 준비한 건 처음이다. 올 시즌 목표가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행동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도 최정의 이런 각오가 나타났다. 이 감독은 "정이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면서 "시즌이 끝나고 정이가 찾아온 적이 있다. 성격이 그런 친구가 아닌데, 찾아와서 감독님한테 먼저 말씀을 드려야 몸이 따라갈 것 같다면서 '노예처럼 부려주세요'라고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이어 "정이가 '잘하겠습니다' 하면서 지난 시즌 팀한테 미안하고, 감독님한테 많이 죄송했기 때문에 올 시즌은 그렇게 말을 해야 몸과 마음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정 하면 랜더스, 랜더스 하면 최정. 최정은 이제 "이제는 생각을 안 할 정도로 책임감이라는 게 박혀 있다"고 했다. 최정은 "야구를 잘하면 좋겠지만 못할 수도 있는데, 작년처럼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그래도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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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이돌’ 두산 정수빈, 왜 ‘잠실 라이벌’ 박해민의 65억 FA 계약에 기뻐했나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잠실구장을 홈 구장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수비 잘하는 뛰어난 중견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LG에 ‘트중박’ 박해민(36)이 있다면, 두산에는 ‘잠실 아이돌’ 정수빈(36)이 있다. 정수빈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로 선발대로 떠났다. 양의지, 양석환, 이영하, 최원준 등과 함께 출국했다. 두산은 지난해 9위로 추락했고, 감독이 시즌 도중 교체됐다.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해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정수빈은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이 중요하다. 예비 FA이기 때문. 정수빈은 2020시즌이 끝나고 두산과 6년 최대 56억 원 FA 계약을 했다.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다. 지난해 정수빈은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8리 119안타 6홈런 38타점 89득점 26도루 출루율 .355, 장타율 .348, OPS .703을 기록했다. 2024년 타율 2할8푼4리, 52도루에서 대폭 줄었다. 출국장에서 만난 정수빈은 “지난해는 시즌 초반에는 (성적) 좋았는데, 팀 순위가 떨어지면서, 시즌 중간에 좀 정신을 못 차렸던 것 같다. 올해는 끝까지 정신 놓지 않고, 정신 차리면서 할 생각이다”고 반성했다. 이승엽 감독이 지난해 6월초 사퇴하면서 선수단이 흔들렸고, 정수빈도 멘탈 관리에 실패한 것. 정수빈은 팀 성적 외에 개인적인 기록을 묻는 질문에 “3루타를 많이 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 두산 통산 기록에서 내 이름을 많이 남겼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FA 자격을 재취득하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정수빈은 “첫 FA 계약을 하고,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생각했었던 첫 FA 계약에 성공했었지만, 두 번째 FA가 또 올 줄은 몰랐다. 이렇게 기회가 다시 왔다. 예비 FA 시즌인데 평소처럼 준비하는 것은 똑같이 하고 FA는 그냥 운에 맡기려고 한다. 하던대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래도 “제 야구 인생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FA이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조금은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에 ‘옆집’ LG의 박해민 FA 계약이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리그 톱클래스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하는 박해민은 4년 65억 원에 2번째 FA 계약을 했다. 4년 전 첫 FA(60억 원) 때 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았다. 정수빈은 박해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수비, 통산 타율과 출루율도 박해민과 비슷하다.  시즌 도중 KIA에서 NC로 트레이드됐던 중견수 자원 최원준(29)은 KT와 4년 최대 48억 원 FA 계약을 했다. 나이가 젊다고 하지만 타율 2할4푼2리 6홈런 44타점 OPS .621 성적에도 예상보다 좋은 계약을 했다는 평가다. 정수빈은 “요즘 외야수, 중견수는 대우를 많이 받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박해민 선수나 다른 외야수 유형이 저랑 비슷한 유형들인데, 그런 선수들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개인적으로 너무 기분 좋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또 “박해민 선수가 많이 받아서 좋다. 외야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너무 좋다. 예전에 비해 지금은 장타자는 아니라도 (박해민 선수 스타일) 중견수가 가치를 받는다고 느낀다. 또 나이가 있다고해서 홀대 받지 않고, 나이는 나이일 뿐 그 선수만의 가치를 그대로 인정받는 것 같다"고 반겼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9.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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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김범수 FA 미계약, 노시환 때문에?…끝 모를 장기전, 이래서 FA는 타이밍인가

[OSEN=조은혜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김범수와 손아섭의 계약 시계가 여전히 멈춰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FA 시장이 열린 뒤 미국 진출 의사가 있던 강백호와 4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 규모의 '깜짝 계약'을 성사시켰다. 강백호 영입 후 한화에게 당면한 다음 과제는 노시환과의 비FA 다년계약이었다. 2019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준우승을 일군 노시환은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한화는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을 일찌감치 붙잡아둔다는 구상 아래 논의에 들어갔다. 노시환 역시 한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만큼 논의는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구단과 선수 모두의 미래가 걸린 선택인 데다 워낙 거액의 계약이 예상되는 만큼, 쉽사리 가닥이 잡히지는 않고 있다. 구단과 노시환 측은 최대한 다양한 계약 구조를 놓고 조율하면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오는 23일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다. 구단과 노시환 측은 시즌 개막 이후까지 논의가 이어지더라도 신중하게 검토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내부 FA 김범수, 손아섭과의 협상이 자연히 밀렸다. 샐러리캡과 페이롤을 계산해야 하는 한화는 노시환과의 계약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었고, 이 내용을 시장이 열리자마자 김범수, 손아섭 측에 전달하며 양해를 구했다. 만약 두 선수를 향한 다른 팀의 영입 의지가 강력했다면 빠르게 결론이 났겠지만, 기대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결국 해를 넘겼고, 스프링캠프 출국을 코앞에 둔 현 시점까지도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어차피 노시환의 다년계약 건은 예상된 장기전이고, 김범수와 손아섭의 FA 협상은 구단이 주도권을 쥘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 손아섭의 경우 사인앤트레이드 등 여러 가지 길을 열어뒀음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현실적인 판단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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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선발" 이숭용 감독 파격 결정…에이스 살아야 SSG 산다, '특별관리 선언' [오!쎈 인천공항]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SSG는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본진 출국에 앞서 19일 이숭용 감독과 김광현, 최정, 김재환 등 일부 선수가 선발대로 먼저 출국에 나섰다. 이숭용 감독은 먼저 아시아쿼터로 합류하는 '새 얼굴' 타케다 쇼타에 대해 "일단은 선발을 생각하고 있다. 캠프에 가서 좀 더 봐야겠지만, 마무리캠프에 잠깐 와서 얘기하고 인사했을 때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굉장히 적극적이고 밝더라"고 전했다.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NPB) 14시즌 동안 217경기 66승(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2015 프리미어12와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이 감독은 "일본에서 그만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 기대를 좀 많이 하고 있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수치는 나올 것 같다. 아마 풀시즌을 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관리를 해줘야 하지 않나 한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수 두 명과 타케다, 그리고 김광현에 나머지 한 자리는 김건우가 로테이션을 채운다. 김건우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시작해 5월 말부터 선발로 나서 66이닝 5승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건우가 (선발 순서에서) 위쪽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항상 말씀드렸던 군필 선발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왕 쓸 거면 과감하게 써 볼 생각이다. 더 기회를 줄 거면 앞쪽에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김광현의 순서가 뒤로 밀린다. 올해로 20년 차 베테랑이 된 김광현은 지난 시즌 28경기 144이닝을 소화해 10승(10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에이스지만, 이제는 나이와 부상 위험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광현이는 조금 걱정은 된다. 지난 시즌에도 어깨 때문에 이슈가 좀 많아서, 미국에 가서 좀 얘기를 좀 해봐야겠지만 광현이는 아마 지금 생각으로는 5선발을 써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야 광현이도 건강하게 오래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광현이가 책임감이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지난해에도 주장을 하는데 아프다 보니까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지난 시즌 리더로서도 좋은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화요일에 선발 등판을 한다면 엔트리에서 빼고 휴식을 주는 식이다. 이숭용 감독은 "웬만하면 일주일에 두 번은 안 던지게 할 생각이다. 트레이닝 파트, 투수코치도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 안 아프고 건강하게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광현이를 살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광현 역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건강'이었다. 김광현은 "작년에 어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몸 상태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을야구까지 간다는 가정 하에 그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을야구 마지막에서 각자의 관리가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지막 경기까지 건강하게 하려면 좀 더 관리를 잘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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