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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2군행' 시한부 운명 정해져 있었나…'1억 안타왕' 손아섭에게 다시 1군 기회가 올까

[OSEN=조형래 기자] 겨우내 프리에이전트(FA) 미아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다. 다시 증명하는 듯 했다. 그런데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 손아섭(38)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1경기만 소화한 채 다시 2군으로 향한다. 한화는 30일, 등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총 4명이 말소됐는데, 한화에서는 손아섭이 포함됐다.   SSG 투수 김택형은 왼손 엄지 근육 경련, NC 외야수 권희동은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 투수 손주환도 2군으로 내려갔다. 손아섭의 2군행 통산 2618안타로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또 기록이 현재 진행형인 손아섭이다. 컨택 하면 손아섭, 안타 하면 손아섭이었다. ‘악바리’ 근성으로 컨택 능력에 더해 장타력과 도루 능력까지 키우면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시즌도 두 번이나 달성했다. FA도 대박의 연속이었다. 2017년 첫 FA 자격을 얻고 4년 98억원에 고향팀 롯데에 잔류했다. 당시에는 수도권 구단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정도로 손아섭은 인기 매물이었다. 2022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을 때에도 손아섭을 원하는 구단이 있었다. 4년 64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며 롯데의 지역 라이벌 구단인 NC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3번째 FA에서 손아섭은 차디 찬 현실과 마주했다. 그 누구보다 겨울이 추웠다. 지난해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됐고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 111경기 타율 2할8푼8리(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OPS .723의 성적에 그쳤다. 손아섭이라는 명성에 비하면 아쉬운 기록이었다. 컨택 능력만 갖춘 외야수를 향한 시선은 냉정했다. 손아섭의 최다안타 기록은 영입의 이유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장타력은 이전보다 떨어지며 생산력까지 하락했다. 외야 수비 능력도 무릎 부상 등의 이유로 저하됐다. C등급으로 보상선수 부담도 없었지만 손아섭에 대한 관심은 놀랍도록 차가웠다.  사실상 지명타자 자원으로 전락한 손아섭에게 손을 뻗은 팀은 없었다. 원 소속팀이었던 한화도 강백호(4년 100억원)을 영입하면서 손아섭의 자리는 사라졌다. 외국인 타자 역시 코너 외야로 나서야 하는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했다. 결국 손아섭은 개인 훈련을 하면서 겨울을 거의 다 보냈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도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사실상 한화 잔류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떤 시점이다. 결국 스프링캠프도 보름을 소화한 시점인 2월 초, 한화와 1년 1억원이라는 초라한 계약을 맺었다. 1군 스프링캠프도 아닌,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야 했다.  손아섭 입장에서는 절치부심하면서 칼을 갈았다. 시범경기를 앞둔 자체 청백전에서 2루타와 홈런 등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결국 시범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7경기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2타점으로 어느정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 덕분에 손아섭은 개막 엔트리까지 승선했다. 개막 엔트리 승선 자체가 기적이었다. 하지만 손아섭에게 오랫동안 기회가 제공되지는 않았다. 개막시리즈 2경기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고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 대타로 출장해 땅볼을 기록한 게 전부였다. 29일 경기에서는 출장하지 못했다. 어쩌면 손아섭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을 지 모른다. 손아섭은 시범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찾는 게 힘들었다. 이는 정규시즌까지 이어졌다.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의 운명에 대해 이미 힌트를 줬다. 28일 개막전을 앞두고 “치는 건 후배들보다 훨씬 낫다. 어떤 상황에서 풀어내는 능력은 후배들보다 낫다”라면서도 “예전보다 움직이는 폭이 줄어들었다. 투수들이 일단 빠져 있어서 먼저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오는 31일 선발 투수로 오웬 화이트를 예고했다. 화이트는 이미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4~5선발이 등록할 자리를 마련해야 했다. 대신 2군으로 내려가야 하는 첫 번째 대상으로 손아섭이 선택됐다. 손아섭은 다시 서산에서 기회가 다시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기회가 언제 다시 올 지 짐작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30.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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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홈런? 공은 죄가 없다

프로야구에서 홈런 수가 늘어나 ‘탱탱볼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KBO리그 시범경기(60경기)에선 119개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 경기당 1.98개로 2024년 1.72개(46경기 79개), 지난해 1.26개(42경기 53개)보다 눈에 띄게 많다. 정규시즌 개막 2연전(10경기)에서도 24방의 대포가 터졌다. 타자에게 유리한 소형 구장(대구·인천·창원)에서 홈런이 16개 집중됐다고는 해도, 1·2선발이 마운드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팬들은 “홈런 칠 선수가 아닌데 넘어간다” “제대로 안 맞은 타구가 담장을 넘는다”며 공의 탄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현장도 술렁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외야수들이 제일 잘 안다. 두세 발 정도 더 간다는 얘기가 나온다. 수비가 좋은 LG 박해민도 타구를 제대로 쫓지 못했다”고 했다. 이숭용 SSG 감독도 “공이 멀리 가는 느낌이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30일 KBO가 발표한 1차 공인구 검사 결과는 달랐다. 무작위로 수거한 공 5타(60개)의 반발계수 평균은 0.4093으로 합격 기준(0.4034~0.4234)을 충족했다. 지난해 3월 1차 검사(0.4123)보다 낮다. 무게는 1.18g 늘었고, 둘레는 0.1㎜ 커졌다. 공이 무겁고 클수록 공기 저항이 커져 비거리가 줄어든다. 결론적으로 ‘탱탱볼’은 없었다. 그렇다면 홈런은 왜 늘었을까. 용의자는 셋이다. 첫째, 타자들의 적응이다.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가 도입된 지난해 투수들은 높은 코스를 적극 활용했다. ABS는 사람 심판보다 높은 코스를 스트라이크로 잡는 비율이 높았고, 타자들은 높은 변화구에 맥없이 루킹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다르다.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민다. 높은 공을 올려치면 궤적상 낮은 공보다 홈런 확률이 높다. 키움 내야수 최주환은 “홈런 증가가 공인구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타자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힘을 키우고 기술적으로도 향상됐다”고 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도 “타자들의 체력과 힘이 많이 올라가 있는 시기”라고 봤다. 둘째, 날씨다. 로버트 어데어의 『야구의 물리학』에 따르면 기온이 10도 오르면 비거리가 2.16m 늘어난다. 습도가 낮으면 공이 가벼워져 더 멀리 날아간다. 올해 3월은 개화 시기가 열흘 앞당겨질 만큼 따뜻했다. 시범경기 기간 우천 취소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개막 2연전이 열린 28, 29일 낮 최고기온은 21도였다. 날이 더우니 당연히 홈런이 많아졌다. 셋째, 착시다. 지난해에도 개막 2연전에서 25개의 홈런이 나왔다. 3월 경기당 평균 홈런은 1.77개였지만 4월엔 1.48개로 줄었고, 시즌 전체는 예년 수준(1.65개)에 그쳤다. ‘탱탱볼’ 논란도 흐지부지됐다. 홈런 증가 추세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긴 겨울을 버틴 팬들은 새 시즌을 향한 기대를 공 속에 욱여넣는다. 따뜻한 햇살, 화창한 하늘,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타구. 실제로 공이 멀리 가는 게 아니라, 그렇게 보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번 시즌 초반의 탱탱볼 논란은 야구공의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봄바람에 흔들리는 설레는 야구팬들 마음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30.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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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5 대표팀, 아시아컵 준결승 진출...31일 대만과 결승 티켓 다투다

[OSEN=한용섭 기자] 대한민국 베이스볼5 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베이스볼5 아시아컵’에서 대만과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총 9개 국가가 참가해 3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진행하고, 각조 상위 2개팀 간의 슈퍼라운드를 거쳐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방글라데시, 홍콩과 A조에 속해 예선 라운드를 치렀다. 첫 경기 방글라데시에 몰수승을 거둔 대표팀은 개최국 홍콩과 경기에서 권종원, 조기현, 이한별로 구성된 남자 선수들의 14타점 합작을 앞세워 1세트를 15-3으로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홍콩에 1-3으로 끌려갔지만 마지막 이닝에 터진 이한별의 끝내기 안타로 4-3 역전에 성공,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뒀다. A조 1위(2승 0패)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대표팀은 29일 슈퍼라운드 1경기에서 태국을 맞아 세트스코어 1:2로 석패했다. 이지예의 부상 투혼 속에 1세트를 6-5로 가져온 대표팀은 여자 선수가 세 명 출전하는 2세트에서 9-12로 패했다. 3세트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11-12로 아쉽게 패배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슈퍼라운드 2경기 대만전에서도 부상 여파로 베스트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한 대표팀은 0:2로 패했다. 대표팀은 30일 진행된 슈퍼라운드 3경기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1세트는 20-3, 2세트는 15-2로 대파하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일본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 대만, 태국과 함께 슈퍼라운드 4위 자격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한 대표팀은 대회 전승으로 슈퍼라운드 1위에 오른 대만과 31일 낮 12시3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 시 결승전에 진출하고, 패배하면 일본과 태국의 준결승 패자와 동메달결정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상위 3팀에게는 오는 12월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되는 ‘2026 WBSC 베이스볼5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WBSC)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30.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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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관중, 어린이를 위한 야구 백과사전...‘플레이볼! 신나고 짜릿한 어린이 야구 대백과’ 출간

[OSEN=한용섭 기자] 야구에 입문하는 어린이부터 야구 지식을 제대로 정리하고 싶은 팬까지 모두에게 완벽한 야구 백과사전이 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야구의 기본 지식부터 전설적인 야구 선수와 KBO, 메이저 리그의 이야기까지 무려 99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는 ‘플레이볼! 신나고 짜릿한 어린이 야구 대백과’가 출간됐다. 야구는 아는 만큼 보이는 스포츠다. 야구 용어, 전광판의 영어 약자 등 야구팬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야구 상식과 규칙 정보를 소개하고, 야구장, 야구 선수 준비물, 타격 및 투구 자세, 변화구 종류 등 야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될 실전 지식도 담겨 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다. 야구를 보다가 헷갈리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찾아 읽는, 야구장에서 꺼내 보기 딱 좋은 책이다. 메이저 리그에 진출해 한국 야구 선수의 저력을 알린 박찬호, 류현진, 이정후, 김혜성는 물론 1조 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와 완벽한 투타 겸업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의 이야기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야구의 기본 지식부터 규칙, 전략, 전설적인 선수의 기록까지. 책을 읽다 보면 야구 규칙이 쉽게 이해되고 경기 흐름이 술술 읽힐 거예요. 야구 박사를 꿈꾸거나 프로 선수를 준비하는 어린이에게도 좋은 책이 되어 줄 겁니다”라고 추천했다.  오랜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 관련 도서 '야구가 좋다',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야구,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메이저리그,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이노베이터 이대호' 등을 쓴 배우근 스포츠서울 기자가 글을 썼고, 구연산 일러스트레이터가 독자의 이해를 도울 각종 자료와 그림을 그렸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30.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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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2연패였는데, 천만다행이네...LG 외인 1선발, MRI 검진 결과 이상없다

[OSEN=한용섭 기자] 천만다행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병원 검진 결과 몸 상태에 이상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LG 구단은 30일 오후 "치리노스 선수는 30일 MRI 검사 및 검진 결과 이상없음 소견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의 병원 검진을 앞두고 "뻗어버리면 안 되는데, 별일 없기를 바란다"고 걱정했는데, 천만다행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안도하게 됐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2아웃을 잡고서 안현민을 볼넷을 내보냈다. 이어 6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힐리어드와 류현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사 1,2루에서 이정훈의 적시타, 허경민의 적시타, 한승택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졌다. 고졸 신인 이강민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맞아 6점까지 허용했다.  치리노스는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아 1루로 던져서 아웃, 1회 36구를 던지고 가까스로 마쳤다. 그런데 이닝을 끝내고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허리, 옆구리 쪽을 자꾸 매만졌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경기 전에 "치리노스는 오른쪽 허리가 좀 안 좋다고 하더라. 더 던질 수는 있다고 했는데, 예방 차원에서 그만 던지게 했다. 더 던져봤자 의미도 없을 것 같았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괜찮다고 얘기하는데, 월요일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개막 전에 지난해 11승을 거둔 4선발 손주영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으로 출전했다가 호주와 경기에서 1이닝만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손주영은 조기 귀국 후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 진단을 받았다.  손주영은 팔꿈치 염증은 빠르게 회복됐고, 지난 24일 키움과 마지막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42구를 던지며 1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다음날 캐치볼을 하는데 옆구리가 안 좋아서 병원 검진을 받았다.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진단을 받아, 한 달 재활을 하고 4월말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손주영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라클란 웰스가 임시 선발로 던진다.  LG는 치리노스-임찬규-톨허스트-웰스-송승기의 5인 로테이션을 4월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개막시리즈에서 KT 위즈에 2연패를 당한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한다. 톨허스트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30.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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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바닷가 돔구장 건립한다고? 깜짝 공약에 설레는 야구계, 이번엔 진짜 현실화될까

[OSEN=이선호 기자] 부산에 바닷가 돔구장이 탄생하는 것일까?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 갑)이 '바닷가 돔구장'을 짓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현재 사용중인 사직구장 재건축이 아닌 새로운 후보지에 돔구장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이어서 야구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푸른바다 옆 아름다운 돔 야구장, 부산 시민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드리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샌프란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사진을 곁들였다. 지난 28일 2026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후보 삼성 라이온즈를 꺽고 승리를 거둔 다음날이었다.  전 의원은 "롯데의 개막전 승리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올해는 가을야구 쫌 합시다. 부산은 단연 야구의 도시입니다.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도시 전체가 하나의 응원단이 됩니다. 1985년 개장한 사직구장이 낡고 불편해지며, 시민들은 오래도록 ‘바다가 보이는 돔구장’을 꿈꿔 왔습니다"며 돔구장 건립이 부산시민의 숙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열망을 모으면 정치가 힘을 보태야 합니다. 비와 바람과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시즌에는 야구를, 비시즌에는 전시공연쇼핑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돔 야구장을 만들겠습니다.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부산을 위해 이미 상당 부분 검토를 마쳤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화끈하게 밀어붙이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처럼 바다와 어우러진 돔 야구장을 부산역과 연계된 복합스포츠문화상업시설로 확 바꾸겠습니다. 빛의 속도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시킨 일 잘하는 전재수, 압도적 실적과 성과로 다시 한번 실력을 증명하겠습니다.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습니다"며 강력한 건립 의지를 드러냈다.  전 의원은 돔구장의 정확한 후보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바닷가돔구장'이라고 명명한 점을 미뤄볼 때 한때 거론되었던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핵심인 천문학적인 건립비용도 거론하지 않았지만 해양수산부 장관시절 검토를 마쳤다고 밝혀 향후 구체적인 조달방법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40년이 넘은 사직구장은 노후화되어 새 구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현재 부산시는 2031년 개장을 목표로 사직구장 자리에 새로운 옥외 야구장을 건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기존 아시아드 종합경기장에 임시 야구장을 지을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전 의원이 새로운 차원에서 돔구장을 짓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만일 현실화된다면 임시구장을 지을 필요가 없이 현재 사직구장을 그대로 이용하고 돔구장이 들어서면 이전하는 수순을 밟을 수 있다. 특히 한국에는 없는 4~5만석의 대형 돔구장 건립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2028년 개장하는 인천 청라돔구장은 2만1000석, 2032년 예정된 잠실돔구장은 3만5000석이다. WBC 대회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처럼 4만석 이상을 수용하는 초대형 돔구장이 국내에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이번 공약은 야구팬과 야구인들은 셀레일 수 밖에 없다. 공약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랜드마크 돔구장이 부산에 들어서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30.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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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1억 안타왕 손아섭, 개막 엔트리 감격도 잠시였다...1G 뛰고 다시 2군행 충격

[OSEN=조형래 기자] 겨우내 프리에이전트(FA) 미아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던 한화 이글스 손아섭(38)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1경기만 뛰고 다시 2군으로 간다.  KBO는 30일, 등록선수현황을 발표했다. 한화 손아섭이 말소 선수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손아섭 외에 SSG 투수 김택형, NC 투수 손주환과 외야수 권희동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통산 2618안타로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또 기록이 현재 진행형인 손아섭이다. 2017년 첫 FA 자격을 얻고 4년 98억원에 고향팀 롯데에 잔류했고 2022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을 때는 4년 64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며 NC로 이적했다. 손아섭은 국내 최고의 안타기계였다. 하지만 3번째 FA에서 손아섭은 차디 찬 현실과 마주했다. 지난해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됐고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 111경기 타율 2할8푼8리(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OPS .723의 성적에 그쳤다. 외야 수비 능력과 장타력이 떨어지는 외야수에게 놀랍도록 관심이 없었다. 손아섭의 최다안타 기록은 뒷전이었다. 결국 손아섭은 겨울을 거의 다 보내고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던 2월 초, 한화와 1년 1억원의 초라한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1군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했고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서 절치부심 했다. 결국 뒤늦게 시범경기에서 1군에 합류했고 7경기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2타점으로 어느정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 덕분에 손아섭은 개막 엔트리까지 승선했다. 개막 엔트리 승선 자체가 기적이었다. 하지만 손아섭에게 오랫동안 기회가 제공되지는 않았다. 개막시리즈 2경기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고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 대타로 출장해 땅볼을 기록한 게 전부였다. 29일 경기에서는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의 입지가 그리 탄탄하지 않다는 힌트를 줬다. 28일 개막전을 앞두고 “치는 건 후배들보다 훨씬 낫다. 어떤 상황에서 풀어내는 능력은 후배들보다 낫다”라면서도 “예전보다 움직이는 폭이 줄어들었다. 투수들이 일단 빠져 있어서 먼저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오는 31일 선발 투수로 오웬 화이트를 예고했다. 화이트는 이미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다음달 1일 선발 등판할 류현진의 등록을 위해 자리가 필요했고 손아섭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다시 빠져 서산으로 향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30.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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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2안타-3루 수비까지...'내복사근 부상' 한동희 복귀 준비 끝? 31일 1군 컴백할까 [오!쎈 퓨처스]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퓨처스리그에서 예열을 이어갔다. 과연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 한동희는 3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한동희는 1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선두타자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7회말 2사 만루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대주자 이정민으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상무에서 타율 4할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OPS 1.155의 성적으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전역한 한동희는 올해 롯데 타선의 4번 타자로 낙점 받고 시즌을 준비했다.  그런데 시범경기 1경기 만에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2주 가량 휴식을 취하고 재활을 해야 한다는 소건을 받았다. 개막전 엔트리가 불발됐다. 당초 복귀 시점을 4월 중순까지도 바라봤던 롯데였지만 한동희의 회복 속도가 빨랐다.  지난 29일 경산 삼성전에서 5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복귀 예열을 마쳤다. 이날은 3루 수비까지도 소화하면서 몸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을 알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29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한동희가 예상보다 일찍 경기에 나간다. 계속 통증이 없어 훈련을 진행해왔다고 하더라”며 “며칠 전 검진에서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우리 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희가 아직 내 마음 속에 확고하게 자리 잡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타선에 들어와야 팀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한동희의 복귀가 현재 타선의 완성이라는 것을 재차 언급했다.  한동희가 없는 상황에서 롯데는 삼성과의 개막 2연전 열세의 예상을 딛고 2연승을 내달렸다. 윤동희, 레이예스, 손호영, 전준우 등 홈런 7방을 터뜨리면서 타선의 힘을 과시했다.  만약 한동희가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완전히 확인되면, 오는 31일 창원 NC 3연전부터도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30.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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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더비’ 승자는 김현수, 친정 향한 인사에 잠실도 환호[지형준의 Behind]

[OSEN=지형준 기자] “야유 안 받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경기 전 김현수의 말은 겸손한 농담에 가까웠다. 하지만 잠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지난해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김현수가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처음 잠실에 섰지만, LG 팬들은 야유 대신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 2연전.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단연 ‘김현수 더비’였다. 그리고 2연전의 결말은 김현수와 KT의 완승이었다. 김현수는 지난해 LG의 통합 우승 주역이었다. 한국시리즈 MVP까지 거머쥔 뒤 시즌 종료 후 FA로 KT와 3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이적 직후 맞이한 첫 시리즈 상대가 공교롭게도 친정 LG였고, 잠실은 시작 전부터 특별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이내 따뜻하게 바뀌었다. 김현수는 친정 LG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팀을 떠났음에도 여전히 따뜻하게 맞이하는 모습에서 그가 LG에 남긴 존재감과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다. 식전 행사에서 KT 김현수가 소개되자 KT 팬들뿐 아니라 LG 팬들도 큰 환호와 박수로 그를 반겼다. 김현수 역시 환한 표정으로 모자를 벗어 인사하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감동적인 장면은 1회초 첫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헬멧을 벗은 채 1루 관중석의 LG 팬들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포수 뒤편과 3루 측, 외야 관중석을 향해서도 차례로 고개를 숙였다. 잠실을 채운 LG 팬들은 큰 박수갈채로 김현수를 맞이했다. 떠난 선수에게 보내는 존중과 그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승부는 냉정했다. 김현수는 KT가 8-3으로 앞선 7회초 1사 2루에서 백승현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이적 후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이 안타로 KT는 선발 전원 안타도 완성했다. 2차전에서는 더 결정적이었다. 5-5로 맞선 9회초, 유영찬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결승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결국 ‘김현수 더비’는 김현수의 미소로 끝났다. KT는 지난해 우승팀 LG를 상대로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김현수는 친정의 환호 속에서 새 팀의 승리를 이끄는 인상적인 첫 시리즈를 완성했다./[email protected]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3.3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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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홈런으로 만들다니" 이게 ML 클래스인가...카스트로 개막 2연전 .556, 정교함에 장타까지 미친타격 '잘 바꾸었나'

[OSEN=이선호 기자] 남다른 클래스였다.  KIA 타이거즈 외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33)가 메이저리그 출신다운 타격능력을 과시했다. SSG 랜더스와 개막 2연전에서 KIA 타자 가운데 가장 빼어난 타격과 성적을 올렸다.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를 생산하는데다 정교한 타격까지 시전하면서 클래스가 다르다는 박수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45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8리를 기록했다. 정교한 타격능력을 증명하는 수치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은 16개에 그쳤지만 작년 트리플 A에서는 21홈런을 날렸다. 장타력까지 좋아졌으니 KBO리그에서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활약할 수 있다는 기대를 했다. 실제로 스프링캠프 국가대표와의 평가전 첫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날려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는 주춤했다. 12경기 모두 출전해 KBO리그 투수들의 공을 체험했다. 36타석에 들어서 34타수 8안타 타율 2할3푼5리 2득점 5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와 3루타, 홈런 등 장타는 1개도 없이 단타만 터트렸다. 찬스에서는 클러치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커리어에 맞지 않은 성적이었다. 그럼에도 이범호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개막 뚜껑이 열리면 제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였다. 개막 2연전에서 명불허전의 타격능력을 괏했다. 28일 개막전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1회초 무사 1루에서 미치 화이트의 15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데뷔 첫 안타가 장타였고 첫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51km직구를 공략해 우중간에 안타를 터트렸고 홈까지 밟아 첫 득점도 올렸다. 9회 마지막 타석도 첫 타자로 나서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었고 팀의 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5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타였다. 코스를 가리지 않는 타격이었다. 29일 개막 2차전에서도 위력은 이어졌다. 첫 타석은 타이밍이 늦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0-4로 뒤진 3회 1사1,2루에서 김건우의 커브를 끌어당겨 우전안타로 만루를 만들어냈다. 믿었던 김도영이 삼진을 당하고 나성범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지만 카스트로의 타격은 박수를 받았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 손맛까지 느꼈다. 2-10으로 뒤진 가운데 2사후 김호령이 볼넷을 골라내자 좌완 김택형의 139km짜리 직구를 끌어당겨 우월아치를 그렸다. 파울이 되기 십상인 몸쪽 바짝붙은 높은 코스였으나 몸통스윙을 이용해 그대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었다. 중계를 맡은 해설자도 놀라워했다.  2경기에서 10타석 9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쓸데없는 힘이나 잔동작, 무리가 없는 스윙으로 모든 구종과 스피드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타격능력을 보였다. 메이저리거 출신의 남다른 클래스가 느껴지는 개막 2연전 타격이었다. KIA는 35홈런을 터트린 패트릭 위즈덤과 과감하게 결별하고 카스트로를 낙점했다. KIA의 선택을 100% 증명한 타격이었다.  카스트로가 가세하면서 KIA 타선도 달라졌다.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과 이날 첫 안타를 날린 제리드 데일 함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경기 연속 6점을 뽑아내는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김호령, 윤도현, 오선우 등이 힘을 보태야하는 숙제를 보였지만 카스트로의 타격은 마운드 붕괴로 당한 2연패에서도 위안을 안겨주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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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탱탱볼 아니었다! 현장 체감이 틀린걸까 ...KBO 공인구 정상범위 '합격' [공식발표]

[OSEN=조형래 기자] '탱탱볼' 논란에 휩싸인 KBO리그 공인구의 1차 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KBO는 30일(월) 2026 신한 SOL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5타를 각 구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 지난 3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6년 프로야구는 시범경기부터 탱탱볼 논란에 휩싸였다. 타구들이 생각보다 더 멀리 날아간다고 체감했다. 개막시리즈 10경기에서 24개의 홈런이 나왔다. 경기당 2.4개다. 지난해 홈런 최하위(75개) 소총 부대였던 롯데가 2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는 29일 삼성전에서 1경기 4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SSG, NC, 두산이 3홈런씩 때렸다. 지난해 홈런 1위(161개)였던 삼성은 0개, 키움도 0개, LG는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막시리즈 10경기에서는 25개의 홈런이 터졌다. LG가 7홈런, 삼성이 6홈런, 키움과 KIA 그리고 한화가 3홈런씩 기록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720경기에서 1191홈런이 터졌고 경기 당 1.65개였다.  이강철 KT 감독도 29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선수들이 제일 잘 아는데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간다고 하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감독들을 비롯한 현장 대부분의 의견이 그랬다. 그러나 실제 검사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지난해 경기사용구 1차 시험 결과와 비교해보면 오히려 올해 반발계수가 더 낮았다. 올해 반발계수 평균은 0.4093이었고 지난해 반발계수 평균은 0.4123이었다. 둘레(2026년 233.1mm / 2025년 232mm), 무게(2026년 145.3g / 144.12g)는 모두 대동소이했다. 솔기폭이 2026년 7.85mm였고 2025년은 7.03mm이었다. 솔기폭이 지난해보다 0.82mm늘어났다는 것을 제외하면 모두 평균 범위 이내였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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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 KIA 우승팀-‘전’ LG 우승팀, 시즌 첫 승 향한 격돌…올러 vs 톨허스트 맞대결

[OSEN=조형래 기자] 2024년도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2025년도 우승팀 LG 트윈스가 개막 후 두 번째 시리즈에서 시즌 첫 승을 두고 맞붙는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 나설 선발 투수로 아담 올러와 앤더슨 톨허스트를 예고했다.  KIA는 주말 SSG 랜더스와의 인천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줬다. 특히 28일 개막전에서 6-3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9회말 4실점을 하면서 충격의 6-7 역전패를 당했다. 김범수 조상우 정해영 등 KIA가 자랑하는 필승조들이 모두 무너졌다. 선발 제임스 네일의 6이닝 무실점 역투가 빛이 바랬다. 29일에도 여파를 지우지 못했다. 선발 이의리가 2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투수 황동하가 3개의 피홈런으로 6실점을 헌납했다. 6-11로 완패를 당했다. 디펜딩챔피언 LG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KIA보다 충격이 덜했을 뿐, KT 위즈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줬다. 28일 개막전 1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1이닝 6실점으로 강판됐고 허리 통증으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결국 7-11로 패했다. 이튿날 29일은 5회까지 5-3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6회초 김진성이 허경민에게 동점 투런포를 얻어맞고 9회초 추가 실점 하면서 5-6으로 패했다.  이제 두 팀은 개막시리즈 부진을 끊고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KIA는 2년차 아담 올러가 선발 등판한다. 올러는 지난해 26경기 등판해 149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2, 169탈삼진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팔꿈치 부상이 있었지만 위력적인 구위는 인정을 받았다. KIA는 올러와 재계약을 고민했지만 한 번 더 동행을 결정했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등판해 9⅔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0.93의 성적을 기록했다. 탈삼진을 무려 18개나 뽑아냈다. 볼넷도 8개로 많았지만 살벌한 구위는 재확인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LG를 상대로는 3경기 등판했고 기록이 괜찮았다.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37(19이닝 5자책점), 19탈삼진, 6볼넷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교체 선수로 합류해 8경기 44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의 성적을 기록했던 톨허스트도 재계약을 맺으면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평균자책점 2.25(8이닝 2자책점) 10탈삼진 3볼넷의 기록을 남겼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해 2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82(11이닝 1자책점)으로 대단히 강했다.  한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선발 투수는 키움 네이선 와일스, SSG 앤서니 베니지아노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는 두산 베어스 잭로그,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낙동강더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NC 다이노스 토다 나츠키가 선발 등판한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케일럽 보쉴리, 한화는 오웬 화이트가 선발 등판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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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표예진-트리플에스 김채연, LG 첫 승 기원 시구자 나선다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첫 승을 위해 KIA 3연전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트윈스는 오는 3월 31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홈 3연전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LG는 KT 위즈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패했다. 주중 KIA 3연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31일 경기에는 최근 종영한 SBS 화제작 ‘모범택시3’에서 황금 막내 안고은 역으로 열연한 배우 표예진이 시구, 최경구 주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장혁진이 시타에 나선다. 두 배우는 LG트윈스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다. 두 배우는 “2026시즌에도 LG트윈스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LG트윈스 화이팅“라며 소감을 전했다. 4월 1일 경기는 2019년 ‘달라달라’로 데뷔한 후 독보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모은 ITZY 유나가 시구에 나선다. ITZY의 막내 유나는 ITZY 데뷔 7년만인 올해 3월 23일 첫 솔로 앨범 'Ice Cream’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솔로로 맹활약 중이다. 시구에 나서는 유나는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선수님들께 좋은 에너지 줄 수 있게 열심히 응원하겠다. LG트윈스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2일 경기의 시구자는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김채연이 나선다. 아역배우와 EBS ‘보니하니’ MC로 일찍 인지도를 쌓은 김채연은 연기와 진행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김채연은 “2025시즌 챔피언 LG트윈스! 올해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둬서 마지막에 가장 높은 곳에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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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패에도 빛난 37세 베테랑, 체중감량 효과 확실하네…뜨거운 방망이에 호수비 퍼레이드 “인생경기 했다”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선빈(37)이 개막 2연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김선빈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이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KBO리그 통산 1711경기 타율 3할6리(5668타수 1735안타) 44홈런 671타점 771득점 158도루 OPS .759를 기록한 김선빈은 올해 만 37세가 되는 베테랑 내야수다. 지난 시즌 84경기 타율 3할2푼1리(271타수 87안타) 3홈런 46타점 31득점 4도루 OPS .82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가 많았고 이 때문에 8년 연속 100안타 기록이 끝났다. 수비에서도 이제는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좋은 성적에도 아쉬움이 많았던 시즌을 마친 김선빈은 오프시즌과 스프링캠프 기간 남다른 준비를 하고 올 시즌에 임했다. 내야수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10kg 가량 체중을 감량했고 그러면서 타격에서의 강점을 잃지 않도록 훈련량도 늘렸다. 그 결과 김선빈은 더할나위 없는 개막 2연전을 보냈다. 개막전부터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고 수비에서도 탄성을 자아내는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타율 5할(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OPS 1.167을 기록하며 시즌을 출발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지난 29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선빈이가 (개막전이) 인생경기였다고 얘기하더라”며 웃으면서 “최근 10년간 제일 좋았다고 한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살도 많이 뺐고, 캠프에서 수비 연습을 할 때 펑고도 굉장히 많이 받았고, 많이 움직였다. 아직까지 수비적인 면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굉장히 오래동안 준비를 했기 때문에 지금의 플레이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본다”라며 김선빈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칭찬했다.  “선빈이나 (나)성범이나 이런 고참들이 캠프 때부터 준비를 해가는 방법과 노력이 굉장히 좋았다”고 강조한 이범호 감독은 “그런 결과들이 경기를 통해 다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KIA는 김선빈의 활약으로 1번부터 5번까지의 타선은 개막 2경기 만에 자리를 잡았다. 김호령-해럴드 카스트로-김도영-나성범-김선빈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범호 감독은 “앞으로는 6번(오선우)과 7번(윤도현), 포수, 유격수 정도만 조금씩 변화를 주고 앞 타선은 웬만하면 시즌 초반에는 그대로 끌고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KIA는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부진한 시즌 출발을 했다. 하지만 타선은 2경기 동안 12점을 뽑으면서 충분한 화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선빈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며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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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방문의 해' 기념한 KT 홈 개막전...'쇼트트랙 금메달' 노도희 시구

[OSEN=조형래 기자] kt wiz 프로야구단은 4월 3일(금)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수원시와 함께 하는 행사로,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경기 전 수원 방문의 해 기념 영상을 송출하며, 수원화성 창룡문 기놀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수원어린이합창단 ‘싱잉 엔젤스’가 애국가를 제창하고,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와 개막 선포를 한다. 이어 KT 광고 모델인 빅히트 뮤직 소속 코르티스의 수원 출신 멤버 건호가 시구를, 제임스가 시타로 나서며 첫 홈 경기 포문을 연다. 4일(토)에는 2026년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노도희 선수가, 5일(일)에는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태현이 시구 릴레이를 펼친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수원KT위즈파크도 새 단장을 마쳤다. 구장 내 전 좌석을 전면 교체했으며, 외벽 도색과 인조 잔디 및 펜스 교체를 통해 경기 및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팀 스토어에는 RFID 기술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고, F&B 매장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F&B존에는 LED 파노라마 미디어월을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외야 중앙에는 키즈카페를 새롭게 조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AI스타디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생성형 AI 기반 디자인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야구장에서 다양한 영상, 디자인,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 F&B 미디어월에서도 AI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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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야수→투수 전향 또 나오나? 이미 146km 던졌다…단 "미련 없을 때까지 타자 해보고"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임종찬이 언젠가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임종찬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로 7년 차인 임종찬은 1군 통산 155경기에 나와 379타수 5홈런 35타점 28득점 타율 0.182를 기록 중이다. 전형적인 '툴가이'다. 파워와 운동능력 등 공수주 전반에서 잠재력은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특히 외야에서 홈까지 다이렉트로 공을 꽂아넣을 수 있는 강견은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기대는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시절 100타석 이상의 기회를 받았지만 인상적인 성과를 남기지 못했고, 2022시즌 도중 입대해 강원도 화천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제대 후 최원호 감독 체제에서도 시즌 초반 중용됐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지지부진한 성장 속 한화 구단은 강한 어깨를 지닌 임종찬에게 투수 전향을 제안했다. 그동안 몇 차례 제안을 고사했던 임종찬 역시 최근에는 전향을 진지하게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야는 문현빈에 신인 오재원까지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 다른 경쟁자들까지 포화 상태인 만큼, 외야 한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번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는 투수로서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자체 청백전에서 투수로 등판해 최고 구속이 146km/h까지 나왔고, 다듬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법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문 투수코치는 "투구폼도 예뻤다"며 투수로 '탐이 나는' 재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은 타자에 미련이 남아 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해보고, 후회가 없을 때까지 방망이를 휘두르겠다는 생각이다. 구단도 당장은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일단 투수에게 필요한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정도로만 주문한 상태다.  재능만큼 노력 역시 부족하지 않은 선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합류한 강백호는 임종찬과의 인연이 그리 길지 않은데도 "가까이에서 보니까 정말 좋은 선수"라며 고가의 방망이 3자루를 선물하기도 했다. 강백호는 "종찬이가 먼저 다가와줬고, 2군에 있는데도 연락이 자주 온다. '어떻게 치면 좋을까요?' 이런 식으로 영상도 많이 보내준다"며 "응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는 이미 주현상이라는 성공적인 투수 전향 사례가 있다. 2015년 내야수로 입단했던 주현상은 투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2021년부터 1군 마운드를 밟아 마무리까지 소화하는 한화의 주축 투수가 됐다.  임종찬도 아직 만 24세로, 새로운 도전을 택하기에 늦지 않은 나이다. 과연 한화와 임종찬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하나의 전환점이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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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외 투런 홈런 김형준의 뜨거운 포효[O! SPORTS 숏폼]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형준이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개막전 결승 홈런 주인공 박건우에 이어 좌측 장외로 넘어가는 초대형 2점 홈런을 때렸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3.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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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손길, 여자야구에도 미쳤다...4000만원 상당 기부 물품 후원

[OSEN=조형래 기자] SSG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겸 육성총괄, 이하 보좌역)이 2026 개막을 맞아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행보를 한국 여자야구 지원으로 넓히며, 저변 확대를 위한 기부금 및 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추신수 보좌역의 은퇴식을 기념하며 가상 자산 거래소 빗썸과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빗썸 신규 및 기존 회원들이 챌린지에 대거 동참하며 4,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조성됐다. 기부처는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국내 유일의 여자야구 유소년 클럽인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을 선정했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여자야구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약 7500개의 야구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추신수 보좌역은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묵묵히 야구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여자야구 선수들의 헌신을 깊이 체감했다.”며 “빗썸과 팬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에 여자야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지원이 여자야구 저변 확대의 작은 밀알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여자야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라경 선수는 “프로 구단과 선배님의 따뜻한 관심이 여자야구 선수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장비들로 더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추신수 보좌역은 메이저리그에서의 경험을 자산 삼아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미국 휴스턴 구단의 제안으로 스프링캠프 선진 야구 교류를 진행했으며, 퓨처스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 노하우 전수와 육성 시스템 고도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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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 듀오 뺨치네! 롯데 외인 원투펀치 ‘대박’…80억 FA도 놀랐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원투 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나란히 데뷔 첫 승을 신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를 이끌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듀오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먼저 개막전 선발로 나선 로드리게스는 5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9일 등판한 비슬리 역시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데뷔 첫 승을 거머쥐었다. 안방을 지킨 '80억 FA' 유강남(포수)의 역할도 빛났다. 두 외국인 투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리드로 호투를 이끌어냈다. 지난 29일 대구 삼성전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유강남은 “이제 두 경기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비슬리의 주무기인 스위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유강남은 “워낙 공이 좋다 보니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하더라. 본인도 스위퍼에 대한 자신감이 커서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던진다”며 “가장 믿는 구종이라고 생각한다. 그 장점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격적인 리드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에는 “구위가 워낙 좋아 붙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공격적으로 갔다”고 답했다. 마운드 위에서는 승부사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동료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타선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팀 홈런 최하위에 머물렀던 롯데는 삼성과의 개막 2연전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달라진 장타력을 과시했다. 통산 123홈런을 기록 중인 유강남에게는 자극이 될 만한 흐름이다. 그는 “앞 타자들이 홈런을 치니까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더라”며 웃은 뒤 “어제 (전)준우 형, 오늘 (노)진혁이 형이 홈런을 쳤을 때도 그랬다. (타선이 좋아졌는데) 저만 잘 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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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타율 5할 맹타… 빅리그 콜업 기다리는 김혜성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는 김혜성(27·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 산하 AA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뛰고 있는 김헤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5안타를 기록했던 김혜성은 트리플A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500(14타수 7안타)이다. 김혜성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진 제임스 팁스 3세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엔 실패했다. 2회 1사 2루에선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팁스의 볼넷 때 2루로 향했고,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말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5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6회, 8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클라호마는 13-4로 이겼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을 두고 알렉스 프리랜드와 경쟁했으나 시범경기 4할 타율을 기록하고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다저스 네이션'으로부터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재활 경기에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AAA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30)은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경기에서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선 5타석 중 3차례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50(12타수 3안타)가 됐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3.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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