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태극마크를 달고 한화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인터뷰에서 “내일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라고 공개했다. 대표팀은 지난 16일부터 오키나와 캠프 훈련을 시작하며 오는 3월 개최되는 WBC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삼성과의 연습경기(3-4 패배)를 시작으로 21일 한화, 23일 한화, 24일 KIA, 26일 삼성, 27일 KT와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등 주축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대표팀은 남아 있는 선발투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소형준(KT)이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는 21일 한화전에서는 대표팀 투수조장을 맡고 있는 베테랑 에이스 류현진이 소속팀을 상대로 선발투수로 나선다. 류지현 감독은 “상대팀이 한화라서 류현진이 나가는 것은 아니다. 날짜를 맞추다보니 그렇게 됐다”며 웃었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244경기(1566⅔이닝) 117승 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2019년 양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고 2020년에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인 류현진은 국가대표 경력도 풍부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 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에는 국가대표로 나서지 못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로 돌아온 류현진은 지난 1월 사이판 1차 캠프 출국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책임감이) 무겁다. 일단 나라를 대표하러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 가짐이 무겁고 그에 걸맞는 모습을 야구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그동안 대표팀을 많이 응원했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제 고참으로 대표팀에 뽑혀서 책임감이 크다”며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16년 만에 국가대표로 돌아온 류현진이 태극마크를 달고 한화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20. 3:10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8이닝 자체 청백전(미니게임)을 진행했다. 톨허스트, 치리노스, 웰스 등 외국인 투수들과 임찬규, 김영우 등이 등판해 첫 청백전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2년차 추세현이 첫 홈런을 기록했고, ‘잠실 빅보이’ 이재원은 2루타를 터뜨렸다. 손용준은 2루타 2방을 기록했다. 홈팀은 주전 위주로 홍창기(중견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재원(좌익수) 구본혁(2루수) 천성호(3루수) 이주헌(포수)이 출장했다. 원정팀은 백업 위주로 이영빈(유격수) 손용준(2루수) 최원영(중견수) 추세현(3루수) 문정빈(1루수) 김민수(포수) 이한림(우익수) 조부겸(좌익수)가 출장했다. WBC 대표팀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선수가 부족해 선수 출신의 현장스태프 조부겸이 좌익수, 포수 이한림이 우익수로 출장했다. 홈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임찬규는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 140km, 투구 수 18개로 2이닝을 순삭했다. 경기 후 임찬규는 “체인지업을 체크해보고 싶었는데, 타자들이 이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하면서 아직 테스트는 못했다. 전체적으로는 제구나 커맨드에 대해서 볼이 많이 없었고, 그 부분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임찬규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한 톨허스트는 원정팀 상대로 2이닝(23구)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원정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주전 라인업을 상대한 치리노스는 부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지만 2이닝 동안 35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실점을 허용했다. 원정팀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아시아쿼터 웰스는 2이닝 동안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 김영우는 주전 라인업 홈팀 상대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로 이날 투수들 중에서 가장 빨랐다. 경기는 홈팀이 4-3으로 승리했다. 홈팀의 홍창기는 3타수 1안타 1타점, 문성주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재원이 2루타 한 방을 터뜨리며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원정팀에서는 이영빈이 5타수 2안타, 송용준이 5타수 2안타(2루타 2개)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지난해 투수로 입단해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중반 타자로 전향한 추세현은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용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세현은 “어제 경기가 취소됐지만, 처음에 안타를 치면서 감이 좋았을때 경기가 끝났다. 오늘도 비슷하게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 타구에 대해 “첫 타구가 잘 맞았는데 수비에 잡혀 조금 아쉬웠지만 연습때 하던대로 하려고 했다. 공을 끝까지 보고 공 궤적에 맞춰 스윙하려했던 것이 좋은 타구가 나왔다. 수비에서는 상대가 선배님들이다보니 새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청백전이 끝나고 “선발, 중간투수들의 투구수 조절을 첫 번째로 생각했고, 경기 감각과 루틴, 기본기 등 캠프에서 연습한 부분을 이어서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첫 경기임에도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0. 2:42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은 이번 2차 캠프에서 훈련 뿐 아니라 WBC 대표팀,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도 펼칠 계획이다. 삼성 새 외국인투수 맷 매닝의 불펜 피칭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2.20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2.20. 2:04
[OSEN=이후광 기자] 친정팀에서 재기를 노리는 '전설' 서건창(37)이 마침내 키움 히어로즈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내야수 서건창과 투수 김윤하, 임진묵 등 3명이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김윤하와 임진묵은 17일, 서건창은 20일 각각 대만에 입국했다. 키움은 "서건창은 비시즌 기간 개인훈련을 통해 몸을 잘 만들었고, 퓨처스팀 캠프에서도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1군 코칭스태프는 실전 감각과 현재 몸 상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서건창의 대만 캠프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서건창은 21일 타이페이돔에서 열리는 대만 WBC 야구대표팀과의 비공개 연습경기부터 선수단과 동행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윤하와 임진묵 역시 퓨처스팀 캠프에서 순조롭게 훈련을 소화했다. 대만 캠프 투수진의 연습경기 등판 일정이 일부 조정되면서 보다 원활한 투수 운용을 위해 컨디션이 좋은 두 선수를 추가로 합류시켰다. 반대로 신인투수 이태양과 최현우는 22일까지 대만 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 23일 귀국한다. 이후 퓨처스팀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경상남도 창녕 스포츠파크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만 캠프에 합류한 서건창은 "먼저 퓨처스팀에서 훈련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오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분들께 감사드린다. 키움 1군 캠프에 합류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겨울 동안 준비를 잘했고, 현재 컨디션도 좋다. 올 시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의 반환점을 돈 키움은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0. 1:42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강한 2번타자’로 기대하고 있는 안현민(26)의 활약을 반겼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첫 타석 선제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박동원과 박해민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뒤이어 등판한 정우주가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지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노경은(1이닝 1실점)-고영표(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수쪽에서는 소형준과 고영표가 가장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타자중에서는 안현민, 박동원, 박해민의 밸런스가 좋아보였다”고 총평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안현민을 지켜본 류지현 감독은 “오늘이 첫 경기라서 타석에서 생소한 느낌이 있었을 것이다. 오늘 전체적으로 빠른 계통의 공에는 적응이 빨랐는데 전체적으로 변화구 대응하는데 밸런스나 감각은 조금 부족해 보였다. 이런 부분들은 경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부터 안현민을 2번타자로 기용하고 있는 류지현 감독은 “안현민은 11월에도 2번타자로 생각했고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큰 문제가 없다면 상위타순에서 연결을 하려고 한다. 안현민이 2번타자로 나가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구상을 밝혔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고전한 정우주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첫 번째 이닝과 두 번째 이닝 구속 차이가 났다. 첫 경기의 긴장감도 있었을 것이고 스태미나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를 하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를 위해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부터 상무에서 5명의 선수가 원활한 연습경기 진행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고 삼성도 연습경기에서 많은 부분을 대표팀을 배려했다. 이날 경기는 7이닝 경기로 진행이 됐고 대표팀 투수들은 20구가 넘어가면 아웃카운트에 상관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류지현 감독은 “10개 구단 전체가 대표팀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계시다. 오늘도 삼성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제구력이 있는 투수들이 등판해서 우리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게 배려를 해주셨다. 덕분에 우리 타자들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는 구단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20. 0:41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SG는 "이번 캠프는 ‘체력·기본기·디테일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선수 개개인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선발 투수진 뎁스 강화와 타선 OPS 향상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훈련을 병행하며 캠프를 운영했다"라고 설명했다. 1차 캠프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체력, 기본기,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고참 선수들의 자발적인 훈련 모습이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선수들 모두 훈련 강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성실히 임해줬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1차 캠프 MVP는 김성욱이다.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김성욱은 지난해 6월 트레이드를 통해 SSG맨이 됐다. SSG는 당시 김성욱을 데려오기 위해 NC에 2026년 4라운드 신인지명권과 현금 5000만원을 내줬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와 더불어 우수투수상은 신지환, 우수타자상은 외야수 임근우가 차지했다. 임근우는 선수 투표 MVP까지 선정돼 기대감을 높였다. 캠프 MVP에 오른 김성욱은 “이적 후 SSG에서의 첫 스프링캠프라 감회가 남다르다. 비시즌에 준비했던 것들을 체득하기 위해 집중했는데 주변의 도움 덕분에 캠프를 잘 마무리했다. 예상치 못한 MVP인데 올해 더 잘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감사하며, 일본 2차 캠프에서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투수상을 받은 신지환은 “1차 스프링캠프를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2차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좋았던 모습을 잃지 않고, 더 자신 있는 피칭 보여드리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리며, 부상 없이 올 시즌 1군에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수타자상과 선수 투표 MVP를 동시에 수상한 임근우는 “1차 캠프에서 우수 타자와 선수 투표 MVP로 선정돼 기쁘다. 특히 같이 땀을 흘린 선배, 후배 동료들이 뽑아준 MVP가 더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2차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SSG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9. 23:42
[OSEN=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5일(수) 오후 2시부터 2026시즌 베어스클럽 유료회원을 모집한다. 2026시즌 유료회원은 성인 대상의 '베어스클럽' 8,000명, 만 14세 이하(2012년 이후 출생자) 어린이 대상의 '두린이클럽' 2,000명을 각각 선착순 모집한다. 유료회원에게는 일반 예매 오픈 1시간 전 선예매 특전과 온라인 예매 수수료 면제, 입장권 할인, 오프라인 베어스하우스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예매는 베어스클럽 1일 1회 최대 2매, 두린이클럽 1일 1회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베어스클럽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홈경기 블루석 이하 입장권 2,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가입 선물로는 어센틱 유니폼 10% 할인권과 회원카드를 증정한다. 두린이클럽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홈경기 블루석 이하 입장권 50% 할인 및 외야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원정경기 시에도 홈팀 할인 기준에 따라 외야석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가입 선물은 오프라인 베어스하우스 30% 할인권과 회원카드다. 베어스클럽 가입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회원 가입 후 마이페이지 내 ‘유료회원 가입’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9. 23:00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안현민의 선제 솔로홈런에도 석패를 당했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 대표팀은 신민재(2루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구자욱(지명타자) 박동원(포수) 문현빈(좌익수) 김주원(유격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현민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도영도 장타를 날렸지만 경기 후반 공격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박동원과 박해민의 멀티히트도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정우주는 양우현에게 스리런홈런을 허용하며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노경은(1이닝 1실점)-고영표(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심재훈(2루수) 르윈 디아즈(1루수) 박세혁(포수) 류지혁(3루수) 이성규(지명타자) 함수호(좌익수) 양우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양우현이 결승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렸고 류지혁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양창섭(2이닝 무실점)-이승민(1이닝 1실점)-이재익(1이닝 1실점)-배찬승(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1회초 1사에서 안현민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뒤이어 김도영도 2루타를 날리며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노시환과 구자욱이 범타로 물러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1회말 1사에서 김성윤이 안타로 출루하며 반격에 나섰다. 심재훈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디아즈의 타석에 김성윤이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디아즈가 1루수 땅볼로 잡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 삼성은 선두타자 박세혁과 류지혁이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성규는 삼진을 당했지만 함수호의 진루타로 2사 1, 3루가 됐다. 이해승은 2루수 땅볼을 치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대표팀은 3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했다. 신민재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안현민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도영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노시환이 3루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없이 공격이 끝났다. 삼성은 3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김성윤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심재훈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디아즈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2사 1, 3루에서 박세혁 2루수 땅볼로 잡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삼성은 4회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날렸다. 이성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함수호가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고 양우현이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정우주는 대타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투구수 제한을 넘어가 2사에서 이닝이 종료됐다. 역전을 허용한 대표팀은 5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신민재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안현민의 타구에는 유격수 포구 실책이 나와 대표팀이 한 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5회말 2사에서 전병우와 장승현이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대표팀은 6회초 1사에서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이상혁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문현빈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따라갔다. 7회에는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신민재의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안현민은 볼넷으로 찬스를 연결했지만 김도영이 6-4-3 병살타를 치며 대표팀의 패배가 확정됐다. 이날 경기는 7이닝 경기로 승패에 상관없이 7회말까지 진행됐다.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박영현은 류승민과 심재훈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9. 22:55
[OSEN=김해공항, 조형래 기자] “저에게 맡겨주실 역할이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33)은 지난해 연말, 교통사고를 당했다. 비시즌 여느때처럼 고향 광주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는데, 신호위반 차량에 봉변을 당했다. 김원중의 차가 전손 처리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차는 전손 처리가 됐지만 김원중은 불행 중 다행으로 늑골을 다치는데 그쳤다. 늑골 미세 골절이라서 비시즌 스케줄 자체가 모두 스톱됐다. 결국 대만 1차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부터 합류하게 됐다. 사고 이후 김해 상동구장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주위에서도 그렇고 스스로도 “이 정도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어쨌든 다친 사람이 손해지 않나. 진짜 준비를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게 스톱이 돼서 너무 아쉽다. 그래서 ‘하늘이 한 달을 쉬라고 하시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짜증 내봐야 바뀌는 게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움직이려고 했다. 정신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고 되돌아봤다. 모두가 여유를 가지라고 했지만 김원중 스스로는 자신을 채찍질 했다. 그는 “모두가 여유를 갖고 준비할 수 있겠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운동을 못하는 시기가 좀 길었으니까 이 시간을 좀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위에서 건넨 걱정의 조언들은 감사하게 듣고, 제 자신을 조금 더 채찍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 “많이 회복이 돼서 기술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 캐치볼 거리를 늘려가고 있다. 아직 피칭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다”며 “캠프 합류 이후 스케줄은 코치님들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지만 순조롭게 잘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장 실전 위주의 미야자키 캠프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김태형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호출한 이유는 있을 터. 김원중은 투수 조장이면서 최고참 라인 전준우, 김민성에 이어 그 다음 중고참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김원중은 “미야자키를 가게 되면 저에게 맡겨주실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힘을 좀 주라고 부르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몸도 1군에서 잘 만들어보라고 배려를 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익숙한 1군으로 돌아온 느낌이고 또 1군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하다 보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의 불법 도박 논란이 터지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투수조장이자 중고참 격인 김원중이 다잡아주기를 바라는 듯 하다. 그는 “야구는 계속 또 열심히 해야 한다. 분위기를 잘 수습해서 야구만 열심히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저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잘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제가 얼마나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동생들과 얘기를 하고 또 동생들을 잘 다독이고 형님들 모시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움직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저에게 기대를 해주시는 부분, 그리고 팀에서 기대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미야자키 캠프에서 잘 준비를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부산에 돌아오는 게 첫번째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9. 22:40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안현민(26)이 첫 연습경기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현민은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은 삼성 우완 선발투수 최원태의 5구째 공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38순위)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2024년까지 1군에서 16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만개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시즌 종료 후 신인상을 수상했고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대표팀 타선을 이끌 홈런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현민은 지난해 11월 한일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국가대표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대표팀에서 안현민을 강한 2번타자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는 안현민이 자신의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강한 2번타자로 존재감을 뿜어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9. 21:12
[OSEN=이후광 기자] "다시 정상에 도전하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선수단이 20일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1월 23일부터 2월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막바지에는 라이브 BP와 청백전을 각 두 차례씩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전지훈련 시작할 때부터 선수들이 겨우내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느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시드니에서 각자의 성과가 좋았든지 미미했든지 괜찮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2차 전지훈련은 실전이다. 우리가 약속하고, 각자 지켜야 할 플레이는 꼭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장 양의지는 "선수단 모두가 큰 부상 없이 마무리한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이제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가는데 지난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올 시즌 다시 정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두 심기일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은 21일 재정비를 거쳐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구춘대회' 포함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9. 20:41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신민재(2루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구자욱(지명타자) 박동원(포수) 문현빈(좌익수) 김주원(유격수) 박해민(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도영은 첫 연습경기라는 점을 감안해 지명타자로 나서고 3루수 수비는 상무에서 대표팀 지원을 온 김호진이 대신한다. 대표팀 선발투수는 소형준이 등판한다. 2이닝 투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정우주(2이닝) 노경은(1이닝) 고영표(1이닝) 박영현(1이닝)이 구원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7이닝 경기로 진행되며 승패에 상관없이 7회말까지 진행된다. 대표팀 투수들은 20구, 삼성 투수들은 30구가 넘어가면 아웃카운트에 상관없이 이닝을 종료할 수 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이는 첫 경기 뛰는데 문제가 전혀 없다. 몸 상태는 좋다. 내 느낌에 가장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선수는 맞다. 다만 첫 연습경기를 하는데 시합을 할 때 긴장감은 다르다. 첫 연습경기라는 점을 감안해서 경기 적응을 하고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 오늘은 타격에 집중하고 수비는 상무에서 도움을 받는다”고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화에서 주전 3루수를 맡고 있는 노시환은 이날 경기 1루수로 나선다. 류지현 감독은 “(노)시환이는 1루수 수비를 정말 잘한다”면서 “원바운드 악송구를 잡는 핸들링이 굉장히 좋은 친구다. 오늘도 도영이를 지명타자로 쓰면서 시환이를 3루수로 쓰고 1루수에 대수비를 쓸까 했지만 본인이 1루수 감각을 올리는게 좋겠다고 자원했다”고 이야기했다. 문보경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경기 후반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아 야수가 부족한 상태다. 류지현 감독은 “문보경은 경기 후반에 들어간다. 내일 경기는 선발로 나갈거다. 김형준도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오늘도 교체로 들어갈 예정이다. 선발로 나간 선수들은 큰 문제가 없으면 경기를 끝까지 할 예정이지만 수비적인 부담이 있거나 본인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면 교체할 수도 있다. 최대한 선수들에게 맞춰주려고 한다”고 이날 경기 운영 구상을 밝혔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심재훈(2루수) 르윈 디아즈(1루수) 박세혁(포수) 류지혁(3루수) 이성규(지명타자) 함수호(좌익수) 양우현(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가 등판해 2이닝을 던지고 이어서 양창섭(2이닝)-이승민(1이닝)-이재익(1이닝)-배찬승(1이닝)이 구원등판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9. 20:20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두 번째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키움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의류와 잡화 등 총 8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구단의 상징색인 버건디를 메인 컬러로, 화사한 핑크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봄 시즌에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제품에 컬렉션 전용 로고 패치를 부착해 특별함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윈드브레이커, 피스테, 베이스볼 저지, 트레이닝 저지, 아이싱 티셔츠 등 5종의 의류에는 구단의 ‘h’ 심볼을 현대적인 패턴으로 녹여내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레트로한 감성과 애슬레저 무드를 조화롭게 반영해 야구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중 트레이닝 저지와 아이싱 티셔츠는 이번 시즌 선수단이 실제로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의류와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는 볼캡, 보스턴백, 반다나 등 패션 아이템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23일 오전 11시부터 히어로즈샵과 무신사 드롭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은 지난해부터 무신사와 스프링 컬렉션 및 스프링캠프 단복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키움은 "앞으로도 패션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팬들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9. 20:10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2년차 추세현이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첫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데뷔 첫 해 투수를 하다가 타자로 전향한 추세현이 매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LG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8이닝 자체 청백전(미니게임)을 진행했다.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투수들의 투구수 점검을 첫 번째 목표로 진행하면서 아웃카운트와 상관없이 투구수를 채우면 공수를 교대하는 방식으로 미니게임이 열렸다. 홈팀은 홍창기(중견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재원(좌익수) 구본혁(2루수) 천성호(3루수) 이주헌(포수)이 출장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 이후 톨허스트, 정우영, 함덕주, 장현식, 이정용이 이어 던졌다. 원정팀은 이영빈(유격수) 손용준(2루수) 최원영(중견수) 추세현(3루수) 문정빈(1루수) 김민수(포수) 이한림(우익수) 조부겸(좌익수)가 출장했다. WBC 대표팀 선수가 빠져 선수가 부족해 원정팀 좌익수는 현장 스태프가 출장했다. 선발투수는 치리노스, 이후 웰스, 김동현, 조건희, 박시원, 김영우가 던졌다. 추세현이 원정팀 4번타자로 출장해 이정용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청백전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추세현은 “어제 경기가 취소됐지만, 처음에 안타를 치면서 감이 좋았을때 경기가 끝났다. 오늘도 비슷하게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전날 청백전은 경기 도중 비가 내려 취소됐다. 홈런 타구에 대해 “첫 타구가 잘 맞았는데 수비에 잡혀 조금 아쉬웠지만 연습때 하던대로 하려고 했다. 공을 끝까지 보고 공 궤적에 맞춰 스윙하려했던 것이 좋은 타구가 나왔다. 수비에서는 상대가 선배님들이다보니 새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경기는 홈팀이 4-3으로 승리했다. 염경엽 감독은 청백전이 끝나고 “선발, 중간투수들의 투구수 조절을 첫 번째로 생각했고, 경기 감각과 루틴, 기본기 등 캠프에서 연습한 부분을 이어서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첫 경기임에도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 청백전 주요 선수 성적 -임찬규 : 2이닝, 무실점, 2탈삼진, 투구수 18구, 최고구속 140km -톨허스트 : 2이닝, 무실점, 1피안타, 투구수 23구, 최고구속 150km -치리노스 : 2이닝, 3실점, 5피안타, 투구수 35구, 최고구속 147km -웰스 : 2이닝, 3사사구, 투구수 32구, 최고구속 145km -김영우 : 1이닝, 무실점, 2탈삼진, 투구수 15구, 최고구속 152km -홍창기 3타수 1안타 1타점 -문성주 2타수 1안타 1타점 -이재원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이영빈 5타수 2안타 -송용준 5타수 2안타(2루타 2개) 2득점 -추세현 5타수 1안타(홈런 1개) 2타점 1득점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9. 19:33
[OSEN=이선호 기자] 해결사 숙제는 실마리 찾았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17년과 2024년 강력한 3할 타선을 앞세워 우승했다. 2017시즌 3할2리의 폭풍타격으로 상대 마운드를 무차별 공략했다. 규정타석 3할타자가 무려 7명이었다. 2024시즌도 3할1리의 팀 타율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 해결사 최형우가 자리하고 있었다. KBO 역대 최다타점 신기록 보유자 답게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최형우가 2025시즌을 마치고 세 번째 FA 자격을 얻어 친정 삼성으로 이적했다. 9년동안 연평균 20홈런과 90타점을 생산해왔다. 특히 클러치 능력은 첫 손가락에 꼽혔다. 실제로 KIA 9년동안 104개의 결승타를 터트려 LG 김현수와 함께 리그 공동 1위였다. 최형우마저 팀을 떠나면서 득점력 약화는 불도듯 뻔하다. 한달째 훈련중인 1차 스프링캠프에서 당면과제는 최형우의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지명타자 자리는 우익수 나성범과 2루수 김선빈을 번갈아 활용할 예정이다. 고령인데다 부상 경력이 있어 관리를 해준다면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대신 두 선수가 지명타자로 나설때 젊은 선수들을 폭넓게 기용해 주전으로 키우겠다는 밑그림이다. 내야 수비력을 본다면 김규성과 박민, 정현창 등이 우선이지만 공격력 기준으로 본다면 윤도현과 이적생 이호연이 기대를 받고 있다. 나성범 자리에는 김석환을 비롯해 베테랑 이창진, 박정우, 정해원, 박재현과 신인 김민규 등이 캠프에서 어필을 해왔다. 김도영의 동기생으로 파워를 갖췄지만 아직 1군 데뷔를 못한 한승연도 주목 대상이다. 그럼에도 최형우의 20홈런 90타점을 채우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2009년 36홈런을 터트린 김상현처럼 혜성같은 구세주가 등장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일단 주전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장타와 타점을 늘리는 방향으로 채울 수 밖에 없다. 키를 쥐고 있는 김도영이 2024시즌 폭발력을 재현하고 나성범과 김선빈이 풀타임 활약이 필요하다. 특히 호주 대표 유격수 재러드 데일, 새로운 외인 해럴트 카스트로, 오선우, 김호령도 커리어하이 수준의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데일은 3할 타율은 어려워도 2할7~8푼대는 가능하다는게 이 감독의 진단이다. 수비력이 좋아 이 정도의 공격능력을 보여주면 박찬호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계산이다. 메이저리거 출신 카스트로는 놀라운 컨택 능력을 앞세워 3할과 20홈런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패트릭 위즈덤 보다는 타점 능력도 좋다는 평가도 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18홈런을 터트리며 중심타자로 떠오른 1루수 오선우의 장타력 증강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20홈런을 정조준하고 있다. 작년 놀라운 발전을 김호령도 FA 자격을 앞두고 장타력까지 터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KIA 선수들은 22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범호 감독은 한 달동안 선수들을 지켜보며 여러가지 구상을 했다. 이제부터는 실전에서 구상을 구체화 한다. 그 실마리를 찾는다면 KIA 2026시즌은 한층 흥미로울 것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19. 18:40
[OSEN=김해공항, 조형래 기자] “선배로서 놓친 부분들이다. 더 신경썼어야 했다. 선배로서 팬들께 죄송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했다.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환승으로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미야자키로 떠났다. 롯데는 대만 타이난 캠프 반환점을 돈 시점, 고승민(26) 나승엽(24) 김동혁(26) 김세민 (23) 등 4명이 도박 게임장 출입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대만 현지에서는 합법적인 인가를 받은 게임장이었지만, 불법적인 요소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논란이 됐다. 롯데는 논란 즉시 사과문을 게재하고 논란이 된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시켰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구단 역시 강경한 징계를 예고했다. 선수단에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젊은 선수들의 일탈에 구단은 물론, 베테랑 선수들도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베테랑 김민성(36)도 허탈한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20대가 넘은 성인들의 행동이기에 스스로가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이미 구단도 연 4회 이상, 모그룹과 구단 볍률 자문 변호사 등을 초빙해서 선수단에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핑, 품위손상행위, 성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고를 했다. 하지만 김민성도 베테랑으로서 책임을 통감했다. 그는 “고참으로서 선배로서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나 혼자서는 생각하고 있다. 주장인 (전)준우 형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사실 늦은 시간의 일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라면서도 “선배로서 놓친 부분들이다. 팬들께 실망시켜 드린 것 같아서 선배로서, 고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장 전준우 외에 현 시점에서는 김민성이 중고참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김민성이 굳이 나서서 쓴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김민성도 목소리를 더 내고 있다. 김민성은 “지금 남아있는 선수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준우 형 뿐만 아니라 저도 고참으로서 자주 미팅을 했다. 중고참 선수들이 아닌 고참 선수들부터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했다”라며 “뒤숭숭한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캠프를 잘 마치고 시즌을 해야 하는 것이니까, 후배들에게 계속 인식을 시켜주고 있다. 저도 선배로서 놓친 부분을 더 챙기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신경쓰려고 노력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는 2군 캠프에서 시작했던 김민성이었지만 올해는 1군에서 시작했다. “작년에는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캠프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시즌 시작을 1군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김민성. 스스로의 욕심도 있고 자신도 있지만, 팀의 상황상 내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는 “어떤 포지션서든지 준비를 할 것이다. 감독님이나 코칭스태프 분들이 시즌 구상을 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도 거기에 맞게 적응을 잘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부담도 있지만 제가 잘하면 저와 팀 모두에 좋은 것이니까 기회를 삼아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한 포지션에서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자리를 고집하지 않고 저를 찾았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그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 내후년까지 야구를 하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어느 위치에 관계 없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모처럼 야간 훈련까지 소화했다. “몇년 만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훈련량이 많았는데 그 안에서 컨디션 유지를 신경썼다. 루틴을 캠프 내내 똑같이 했다. 그게 분명히 도움됐고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를 받아서 힘들었지만 함께 나가서 운동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성은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비시즌에 보여드려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고 또 죄송하다. 선수단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 시즌이 남았고 2차 캠프를 나가서 야구로 보여주기 보다는 선수 개인 생활과 훈련 태도, 정신적인 부분을 잘 신경써서 팬분들에게 다시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팬분들 다시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9. 18:15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년 시즌권을 포함한 회원권을 모집한다. 2026년 시즌권은 1인당 1매 구매가 가능하며, 홈경기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장 먼저 선예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즌권 구매자들에게는 시즌권 콜렉트 박스(회원카드, 랜야드, 뱃지, 스탠드 액자)와 캘린더, 보냉백 등을 제공한다. 2026시즌 KBO 포스트시즌 선예매 혜택도 포함된다. 빅또리 회원권은 10게임 선예매권 혜택과 캘린더, 보냉백 등의 선물을 받는다. 매직 회원권은 6게임 선예매권(응원지정석에 한함)과 함께 원정 마법사, 팬 페스티벌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회원권은 시즌권 500명, 매직 회원권 400명, 빅또리 회원권 10,000명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즌권을 포함한 회원권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wizzap(위잽)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시즌권, 매직 회원권, 빅또리 회원권 순으로 오픈한다. 회원권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SNS, 어플리케이션 wizza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KT위즈파크는 새 시즌을 맞아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구장 외벽의 노후화된 도장면을 정비하고, 구장 내 전 좌석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중앙지정석을 중앙테이블석으로, 1루•3루 테이블석을 응원지정석으로 변경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9. 18:07
[OSEN=이후광 기자] KBO가 국민 아이스크림 기업 해태아이스와 2026 KBO 리그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해태아이스는 지난해 KBO와 함께 ‘탱크보이’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를 전개한 바 있다. KBO 올스타전에서는 현장 팬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부라보콘’을 앞세워 KBO 공식 스폰서로서 KBO리그와 협력을 이어간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KBO 리그 경기가 중계되는 TV와 온라인 플랫폼 화면에서 ‘부라보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부라보콘이 국민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라보콘은 KBO 공식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부라보콘과 함께하는 2026 KBO 리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BO 및 해태아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9. 17:25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인투수 장찬희(19)가 프로에서 첫 시즌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찬희는 지난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오키나와는 날씨가 좋다. 괌은 너무 뜨거웠는데 오키나와는 시원해서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오키나와에서 훈련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29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장찬희는 경남고를 졸업한 우완투수다. 구속은 아주 빠른 편은 아니지만 제구, 변화구가 좋고 많은 공을 던지면서도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스태미나가 있어 선발투수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보여주듯 장찬희는 1라운드(9순위) 지명을 받은 이호범과 함께 신인선수로는 유이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프로 입단 후 첫 스프링캠프부터 1군 선수들과 함게 훈련하며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내가 낯을 가리는 편인데 선배님들이 많다”며 웃은 장찬희는 “그래도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입단 전 최형우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던 장찬희는 “너무 대선배님이라 아직 일대일로 대화를 해보지는 못했다”며 웃었다. 1군 진입을 목표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장찬희는 “괌에서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오키나와에 와서는 팀 분위기에 맞게 기술적으로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또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몸 만들기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괌에서는 70구까지 던지고 왔다”고 말한 장찬희는 “오키나와에 와서는 많이 던지지 않고 있다. 불펜피칭을 한 번 했고, 청백전에서도 한 번 던졌다. 아직 구속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보직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선발투수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찬희는 아직 올 시즌 어떤 보직으로 뛰게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 “아직 정확한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은 1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장찬희는 “시즌 동안 다치지 않고 구위가 안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들에 목표를 갖고 있다”고 올 시즌 목표를 세웠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9. 16:40
[OSEN=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온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이 다시 대박 예감을 풍기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지난 18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두 번째 청백전을 진행했다. 1차 청백전과 마찬가지로 7이닝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청팀이 백팀에 4-3 신승을 거뒀다. 선공에 나선 청팀은 김민석(좌익수) 이유찬(2루수) 오명진(1루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김인태(지명타자) 김대한(중견수) 윤준호(포수) 박계범(유격수) 홍성호(우익수) 박준순(지명타자)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청백전 특성 상 3명의 지명타자와 함께 11번까지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 백팀은 박찬호(유격수) 조수행(중견수) 양석환(1루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강승호(2루수) 박지훈(3루수) 김동준(지명타자) 김기연(포수) 김주오(좌익수) 류현준(지명타자) 정수빈(지명타자) 순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이영하. 선취점부터 청팀 차지였다. 1회초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인 김민석이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고, 이유찬의 볼넷, 오명진의 중전안타, 양의지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찬스에서 안재석이 달아나는 1타점 내야땅볼을 쳤다. 3회말 백팀이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정수빈, 박찬호가 연속 안타, 조수행이 볼넷으로 만루 밥상을 차린 가운데 양석환이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처는 4회초였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전안타, 안재석이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 김인태가 삼진, 김대한이 유격수 뜬공에 그쳤지만, 박계범이 우익수 방면으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청백전 MVP로 선정된 박계범은 “이틀 전 첫 번째 청백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웃으며 “(양)의지 선배님께서 번트를 하실 정도로 우리 모두 승리가 간절했다. 득점 찬스에서 초구부터 과감하게 승부한 점이 주효했다. 무엇보다 동료들과 아주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우수타자를 차지한 김민석은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야구인생에서 처음인 것 같다. 청백전이기 때문에 초구부터 과감하게 배트를 돌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작년보다 컨디션도 좋고 현재 아픈 곳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트레이드 성공신화를 예감케 했다. 청팀 마운드는 선발 플렉센의 2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최원준(2이닝 3실점)-이교훈(1이닝 무실점)-타무라 이치로(1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책임졌다. 백팀은 선발 이영하와 이어 올라온 박신지가 나란히 2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김명신(1이닝 무실점)-이병헌(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호투를 선보였다.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우수투수가 된 박치국은 “현재 컨디션과 밸런스 모두 좋다. 의도한 대로 몸 상태가 잘 올라왔다.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넘어가서도 오늘 같은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개막전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다른 우수투수 이교훈은 “청백전 2경기 연속 우수투수로 선정된 것보다 연습했던 부분이 실전에서도 통한 점이 기쁘다”라며 “감독님 말씀대로 스트라이크존 공략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마무리캠프부터 감독님 조언에 따라 팔 각도를 조금 수정했는데 효과가 좋다. 감독님께서 믿고 맡기실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새겼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두산은 20일 저녁 귀국해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9.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