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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선발-이형종 3타점-박찬혁 5타점 맹타, 키움 첫 청백전 완료...WBC 대만 대표팀과 비공개 평가전 실시

[OSEN=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신인 박준현이 선발로 등판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이형종과 박찬혁이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 히어로즈가 19일(목)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첫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경기는 청팀이 9-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청팀은 염승원(2루수)–박찬혁(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형종(우익수)–김태진(지명타자)–양현종(1루수)–김지석(3루수)–최재영(유격수)–주성원(우익수)–김동헌(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마운드는 박준현이 선발로 나섰고, 박주성–박정훈–김성민–배동현이 차례로 등판했다. 백팀은 이주형(중견수)–브룩스(1루수)–임지열(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3루수)–추재현(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오선진(3루수)–박성빈(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신인 박지성이 첫 번째 투수로 올라왔고, 이후 정다훈–이태양–최현우–김동규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양 팀 모두 11번 타자까지 기용했다. 투수는 이닝당 최대 25구로 투구 수를 제한했다. 이형종이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을, 박찬혁이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 선수는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이형종은 “작년 마무리캠프에서부터 훈련을 했던 부분이 첫 경기부터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원하는 타구도 많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는 7~8년 만에 가장 좋다.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걱정이 될 정도다. 내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혁은 “첫 실전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김태완 타격코치님께서도 항상 타격 존 설정에 대해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앞으로 진행될 캠프에서도 타격감을 잘 유지하고 발전해서 리그 개막을 맞고 싶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키움은 20일 타이페이로 이동해 21일과 22일 대만 WBC 대표팀과 타이페이돔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9.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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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호신 후보 출전 불발, 1R 통과에 먹구름"…'162km' 오브라이언 부상 낙마, 日 매체도 우려한다

[OSEN=조형래 기자] 일본도 치명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9일, 한국 WBC 대표팀의 라일리 오브라이언 이탈 소식을 전했다. 한국 대표팀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KBO는 19일 오전, 오브라이언이 부상으로 WBC에 출전하기 힘들다면서 대체 선수로 김택연(두산)을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WBC 조직위원회에도 교체선수 승인을 요청했다.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벌써 6명째 부상이다. 투타를 가리지 않는다. 지난 1월 초, 빅리거들인 김하성과 송성문이 나란히 낙마했다. 김하성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황당한 부상으로 우측 손가락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송성문은 개인 훈련 중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을 고사했다.  연쇄 부상의 시작이었다. 이후 1월 말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던 한화 문동주와 최재훈이 나란히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문동주는 어깨 통증, 최재훈은 수비 훈련 과정에서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결국 두 선수도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삼성 원태인도 최근 팔꿈치 굴곡근 그레이드1 진단을 받으면서 최종 명단에서 제외돼야 했다. 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여기에 혼혈 선수로 마무리 투수를 맡을 예정이었던 오브라이언까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브라이언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리는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투구를 중단했고 결국 WBC 불참으로 이어졌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대표팀 대위기, 수호신 후보 부상으로 출전 불발, 부상자 속출로 1라운드 통과 먹구름’이라고 오브라이언의 부상 이탈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오브라이언은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준영’이라는 미들네임을 갖고 있다. 193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160km대 고속 싱커를 무기로 지난해 42경기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의 성적을 기록했다’며 ‘한국 대표팀에서도 수호신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뜻밖의 이탈을 하게 됐다. 대신 두산 투수 김택연이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WBC 대회에서 4개 대회 만에 1라운드 돌파를 목표로 하는 한국이지만 대회 전부터 불운이 겹치고 있다’며 한국의 연쇄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우전 유격수로 기대를 모았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부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송성문오 옆구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게다가 포수 최재훈도 손가락 골절로 대표팀 멤버로 발표됐지만 사퇴하게 됐다’며 ‘투수진에서 160km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도 어깨 염증으로 출전이 무산됐고 또한 지난해 삼성에서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남긴 원태인도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며 한국 대표팀의 부상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9.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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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국가대표 교체’ 원태인, 여전히 오키나와에서 훈련중…다행히 치명적 부상 피했나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6)이 국가대표 교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훈련과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KBO는 지난 15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삼성 원태인을 대체할 선수로 LG 유영찬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통산 187경기(1052⅓이닝) 68승 50패 2홀드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한 원태인은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다. 지난 시즌 27경기(166⅔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17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하며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오는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선발됐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이 기대된 원태인은 WBC 대표팀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대표팀에서 교체되고 말았다. 부상 정도는 1단계로 크지 않지만 대회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는 불가피했다.  팔꿈치 부상을 당한 원태인은 한국에 귀국하지 않고 오키나와 캠프에 남아 함께 훈련을 진행중이다. 부상이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부상에서 회복하는데도 추운 한국보다는 따뜻한 오키나와가 더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원태인은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오후 러닝 훈련까지 소화했다. 팔꿈치 부상이기 때문에 부상과 관련이 없는 하체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다.   삼성 관계자는 “원태인은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 귀국하기 보다는 일본에 남아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감한 부위에 부상이 발생한 만큼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무리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최소 3주는 재활을 하고 이후에 구체적인 복귀 시점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시즌 초반 상당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원태인의 부상은 한국 대표팀은 물론 삼성 입장에서도 너무나 뼈아픈 타격이다. 대표팀은 가장 중요한 경기에 내보낼 수 있는 1선발, 삼성은 국내 에이스를 잃었다. 그래도 삼성은 원태인이 장기 부상은 피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2023년 WBC에서 국가대표로 나섰지만 1라운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던 원태인은 이번 대회 설욕을 노렸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아쉽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원태인이 부상에서 건겅하게 돌아와 다시 한 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9.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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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으로 농구 슈팅’ 삼성 배찬승 이색훈련 [O! SPORTS 숏폼]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은 이번 2차 캠프에서 훈련 뿐 아니라 WBC 대표팀,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도 펼칠 계획이다. 손목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보이는 삼성 배찬승의 농구선수 같은 캐치볼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2.19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2.19.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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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김하성-문동주-최재훈-원태인-오브라이언...WBC 초대형 악재 도미노, 8강 목표가 흔들린다

[OSEN=조형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초대형 악재가 겹치고 있다. ‘억까’도 이런 ‘억까’가 있을까 싶은 불운이 겹친다. 최정예 전력을 구축하지 못한 한국은 8강이 열리는 미국으로 떠날 수 있을까. KBO는 19일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대체 선수로 두산 김택연은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오브라이언과 관련된 비보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에 들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오브라이언이 오른쪽 종아리 근육 쪽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튿날인 18일 오후에는 통증이 나아졌다고 했지만, 결국 WBC 대회 참가가 힘들다고 판단했다.  오브라이언은 이번 대표팀에 뽑힌 4명의 혼혈 선수 중 한 명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준영이라는 미들 네임을 갖고 있다. 토미 에드먼이 현수라는 미들 네임을 갖고 있듯, 한국계 선수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해 두각을 나타냈다. 공 빠른 선수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제구력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제구를 잡고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도약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229순위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된 뒤 2020년 8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고, 2021년 9월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2022년 4월 신시내티에서 양도 지명(DFA) 처리된 뒤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됐다. 투수력이 좋은 시애틀에선 대부분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지만 2023년 시즌 후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잠재력이 터졌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42경기 48이닝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 45탈삼진, 22볼넷, WHIP 1.15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01마일(162.5km)의 싱커를 바탕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책임졌다.WBC 대표팀에서 오브라이언은 한국 대표팀의 든든한 자물쇠 역할을 할 예정이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빅리그에서도 강력한 공을 던지는 선수다. 기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생각하고 있다. 경기 후반 7회, 9회 사이에 팀이 가장 필요할 때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브라이언이라는 버팀목 없이 이제는 대회를 치러야 한다. 무엇보다 주전이자 핵심 대표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허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1월 초, 빅리거들인 김하성과 송성문이 나란히 낙마했다. 김하성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황당한 부상으로 우측 손가락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송성문은 개인 훈련 중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을 고사했다.  연쇄 부상의 시작이었다. 이후 1월 말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던 한화 문동주와 최재훈이 나란히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문동주는 어깨 통증, 최재훈은 수비 훈련 과정에서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결국 두 선수도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삼성 원태인도 최근 팔꿈치 굴곡근 그레이드1 진단을 받으면서 최종 명단에서 제외돼야 했다. 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열린 K-BASEBALL SERIES에서도 던지지 못한 원태인이었고 1월 사이판 1차 캠프에서도 팔꿈치 통증으로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결국 통증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원태인까지 낙마했다. 그리고 오브라이언까지 부상 소식을 전했다. 투타 가리지 않고 핵심 선수 6명이 비보를 연달아 전해왔다. 두 달 동안 초대형 악재들이 겹쳤다.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딛고 8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목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과연 한국은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9.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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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스캔들' 뒤숭숭했던 롯데에 날아든 낭보, 김원중-최준용 미야자키 캠프 전격 합류...박승욱 충원→최충연-정보근 탈락

[OSEN=조형래 기자] 뒤숭숭한 소식만 전해졌던 롯데 자이언츠에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를 앞두고 그나마 희소식이 당도했다. 마무리 김원중과 필승조 최준용이 2차 캠프부터 합류한다. 롯데는 19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마무리를 하면서 캠프 인원을 조정했다.  타이난 1차 캠프에서 도박 게임장 파문으로 내야수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 외야수 김동혁이 조기 귀국한 상황에서 내야수와 외야수 인원을 보충하고 투수진 명단도 정리했다. 일단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늑골 미세골절 부상을 당했던 김원중, 비시즌 개인 훈련 도중 늑골 염좌 진단을 받은 최준용 모두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부터 합류한다. 이들은 그동안 김해 상동구장 잔류군에서 재활을 이어갔고 1차 캠프 합류를 목표로 했지만 여유있게 2차 캠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대신 투수조에서는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합류한 뒤 1군 스프링캠프에서 메커니즘 교정 작업을 거친 최충연이 2군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로 이동한다.  아울러 대만 타이난 캠프 중후반 합류한 좌완 투수 박세진과 우완 신인 이준서는 일본 미야자키 캠프까지 생존했다.  반면, 결원이 많이 생긴 야수진에서는 3명의 선수를 충원했다. 2군 캠프에 합류했던 베테랑 내야수 박승욱이 1군 미야자키 캠프로 합류한다. 아울러 신인 내야수 이서준과 신인 외야수 김한홀이 차례대로 미야자키 1군 캠프에 합류해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다.  포수진의 경우 대만 타이난 캠프 시작 당시 5명으로 시작했지만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하면서 3명으로 줄었다. 대만 캠프 중반 박건우가 귀국했고 2차 캠프를 준비하면서 정보근이 명단에서 빠졌다. 미야자키로 향하는 포수진 명단은 유강남 손성빈 박재엽으로 꾸려졌다. 정보근은 2군 캠프가 아닌 김해 상동 잔류군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8. 23:22

KIA,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5경기 생중계...SOOP과 갸티비에서 본다

[OSEN=조형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KIA는 오는 3월 1일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일 삼성, 5일 KT, 6일 LG 등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치러지는 연습경기 4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연습경기는 모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을 통해 경기 개시 시간인 13시부터 송출된다. 또한 경기 전체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갸티비’와 SOOP 방송국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중계는 KIA 타이거즈 출신인 KBSN 장성호 해설위원이 4경기 모두 해설을 맡아 전문성 있고 깊이 있는 중계로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월 24일 13시에 열리는 WB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도 갸티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IA 관계자는 “비시즌 동안 갈고 닦은 선수들의 기량을 팬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경기 생중계를 준비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팬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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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도쿄행 티켓 준비했는데…" 오브라이언, WBC 부상 낙마 아쉬움 전했다 "한국 대표할 기회 다시 오길"

[OSEN=조은혜 기자]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국가대표팀 참가가 불발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아쉬움의 마음을 전했다. KBO는 19일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대체할 선수로 두산 베어스 김택연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대표팀 구성 전부터 한국 대표팀 합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던 선수였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1월 사이판 1차 캠프 출국 당시 "오브라이언과 존스는 지난해부터 우리가 소통했을 때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큰 문제가 없으면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 감독은 "처음 만났을 때는 본인도 팀 내 입지가 아주 탄탄한 상황은 아니라 조금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KBO가 진심을 다해 설명했고, 그 이후로는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다"고 오브라이언과 대화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최고 162km/h의 위력적인 공을 자랑하는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42경기 48이닝을 소화해  3승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WBC에서는 한국의 클로저를 맡을 예정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최종 명단을 발표한 후 "오브라이언 선수는 빅리그에서도 강력한 공을 던지는 선수다.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생각하고 있다. 경기 후반 7회, 9회 사이에 팀이 가장 필요할 때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나, 결국 부상 악재로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오브라이언은 KBO를 통해 "최근 입은 종아리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상 악화를 방지하고 만반의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다가오는 WBC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무척 기대했던 기회였고,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선발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도 정말 큰 의미였습니다. 가족들은 이미 여행 계획까지 모두 마친 상태였기에 나 역시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오브라이언은 "지금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건강을 회복하고 몸 상태를 추스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회에 나서는 팀 코리아의 건승을 빌며, 미래에 다시 한번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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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인기 캐릭터 ‘먼작귀’와 2026년 첫 콜라보...20일부터 예약판매

[OSEN=조형래 기자] LG트윈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와 손잡고 2026시즌 첫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먼작귀는 2020년대 들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이다. 특히 2021년부터 일본 내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구축하며 ‘대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으며, 귀여운 비주얼과 공감을 자아내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LG트윈스는 지난해 다양한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는 먼작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들에게 한층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협업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콜라보레이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먼작귀 콜라보는 2월 유니폼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팬들이 시즌 개막전부터 먼작귀 콜라보 유니폼을 착용하고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예약 판매를 통해 유니폼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비매품으로 제작된 캐릭터 랜덤 핀뱃지를 증정해 소장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먼작귀 콜라보 유니폼 예약 판매는 2026년 2월 20일(금) 15시부터 2월 26일(목) 15시까지 진행되며 판매처는 LG트윈스 공식 온라인몰 ‘콜랩샵’이다. 또한 3월을 시작으로 4월, 5월까지 월별로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폼과 응원 아이템은 물론, 인형 키링과 오피스 관련 상품 등 팬 선호도가 높은 상품군을 폭넓게 구성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LG트윈스와 먼작귀 콜라보 상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에는 먼작귀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먼작귀 캐릭터가 잠실야구장을 찾는 등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현장 이벤트까지 아우르는 대대적인 협업을 펼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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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km 마무리' 오브라이언 결국 OUT…WBC 대표팀, 대체선수로 불펜 김택연 발탁 [공식발표]

[OSEN=조은혜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부상으로 낙마한 오브라이언을 대신해 김택연을 발탁했다. KBO는 19일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대체할 선수로 두산 베어스 김택연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계 빅리거인 오브라이언은 스프링캠프에서 예기치 못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표팀 2차 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의 상태에 대해 "1주일 이상은 마운드에 올라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현재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당초 오브라이언은 이번 대회에서 마무리투수를 맡을 예정이었다. 지난 시즌 42경기 48이닝을 등판해 3승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고, 류 감독은 최고 162km/h의 강력한 싱커를 주무로 하는 오브라이언을 클로저로 낙점한 바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오브라이언의 교체 선수를 두고 선발일지, 불펜일지 갑론을박이 있었다. 앞서 선발 자원인 원태인(삼성)의 부상에는 마무리 자원인 유영찬(LG)가 교체 발탁됐기 때문. 대표팀은 고심 끝에  국 1월 사이판 1차 캠프에 참가했던 김택연으로의 교체를 결정했다. 한편 대표팀에는 부상 악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김하성(애틀랜타)은 비시즌 중 손등 힘줄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으며 일찌감치 명단에서 제외됐고, 송성문(샌디에이고) 역시 옆구리 근육인 복사근 부상으로 WBC가 불발됐다. 선발 문동주(한화)는 최종 명단 발표 직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는 최재훈(한화)이 수비 훈련 중 손가락을 다치면서 김형준(NC)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원태인은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투타 핵심 자원들을 대거 잃은 채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본 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20일 삼성과 첫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21일, 23일 한화를 만나고, 24일 KIA전, 26일 삼성전, 27일 KT전을 차례로 소화한다. 이후 오사카로 이동해 NPB(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더 갖는다. 5일 체코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후 7일부터 일본, 대만, 호주와 2라운드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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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도박 4인방, 대만 매체가 해당 업소 직접 찾았더니…"성희롱은 오해, 아이폰은 8만 포인트 이상 썼을시 경품"

[OSEN=조형래 기자] 대만 현지 매체가 롯데의 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선수들이 방문한 업소를 직접 취재했다.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업장의 입장을 밝혔다. 대만 ‘SET 뉴스’는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도박 게임, 그리고 성희롱 의혹에 연루됐던 업소를 방문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이난시 경찰서 6지구대가 14일 해당 업소를 불시 점검했다’고 설명했고 ‘SET 뉴스’도 함께 취재했다.  롯데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은 지난 12일 새벽,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업장에 방문한 사실이 SNS상에서 알려졌다. 이후 구단이 불법으로 분류된 업장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한 뒤 귀국 조치시켰다.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구단 역시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구단은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선수단의 거듭된 일탈 행위에 롯데 구단은 무관용을 예고했다.  이 매체는 ‘해당 업소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전자 게임장이다. 경찰은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매달 점검 및 단속을 확대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더욱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하면서 ‘4명의 선수들이 ‘게임장의 VIP룸을 방문했다. 해당 영상이 유출되어 큰 파문이 일으킨 점에 대하여 게임장 관계자는 여성 점원이 성추행 상황이 있었다고 언급하지 않았고 단지 음료를 주문하려고 했을 뿐이다. 순전히 오해다’고 언급했다. 영상 초기 유출 당시, 고승민이 여성 종업원에게 손을 대는 듯한 장면으로 성희롱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업체와 여성이 직접 부인했고, 타이난시 경찰국 역시 ‘지금까지 성추행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다만, 현재 파장의 시발점이 된 영상 유출에 대해서는 ‘왜 영상이 유출됐는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동혁의 아이폰16 경품에 대해서는 업주가 직접 해명했다. 김동혁은 해당 업장에서 아이폰16 경품을 받고 인증샷을 찍었다. 이 아이폰16 경품은 신규 회원을 데려올 시 주는 경품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ET 뉴스’의 취재에 의하면 ‘업장 관계자는 선수가 들고 찍었던 아이폰16은 소비 포인트 8만 포인트를 초과하면 추첨에 참여해 탈 수 있었던 경품이었다고 해명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동혁은 지난해 대만 2군 스프링캠프 당시에도 비슷한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현지에서는 해당 업장을 꾸준히 합법이라고 했고 경찰 불시 점검에서도 불법적인 요소가 잡히지 않았다. 고승민의 성희롱도 의혹을 완전히 벗었다. 하지만 개인정보의 영역인 CCTV가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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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KIA 불펜' 절박해진 초대형 트레이드 듀오, 1군에서 살아남을까

[OSEN=이선호 기자] 1군 생존경쟁 뚫어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적생 투수 김시훈(27)과 한재승(25)의 2026시즌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작년 7월 정든 NC 다이노스를 떠나 KIA로 이적했다. NC는 루키 내야수 정현창까지 3명을 보냈고 KIA는 최원준 이우성 홍종표까지 야수 3명을 건네는 대형트레이드였다. 김시훈은 눈물까지 흘리며 친정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당시 절박한 쪽은 KIA였다. 2024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불펜에 균열이 생겼다. 좌완 곽도규가 개막 직후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고 결국 인대재건수술을 받아 자리를 비웠다. 든든했던 마무리 정해영 조상우 전상현으로 이어지는 우완 필승조 라인업이 초반 잦은 등판으로 인해 구위가 떨어지면서 허리와 뒷문이 허술해졌다.  결국 야수들을 이용하는 투수 보강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최원준은 FA를 앞두고 활약을 기대받았으나 개막부터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우성도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다. 홍종표는 사생활과 지역폄하 논란에 휩싸여 입지가 극도로 좁아졌다. 팀 성적은 디펜딩 챔프의 위상이 흔들리며 곤두박질을 치고 있었다 트레이드 발표 이후 심재학 단장은 "무엇이라도 해야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김시훈과 한재승을 불펜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트레이드였다. 김시훈은 멀티이닝이 가능하고 한재승은 강력한 구위로 1이닝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구원승과 세이브를 나란히 따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이적후 전체 성적은 주춤했다. 김시훈은 9경기에 출전해 9⅔이닝 10실점(8자책) 평균자책점(ERA) 7.45을 기록했다. 특유의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과 제구력은 인정받았다. 그러나 예전의 140km대 후반의 구속을 되찾지 못하며 공략당했다. 부상으로 열흘 동안 1군에서 빠지기도 했다. 한재승은 이적후 시즌종료까지 1군에 머물렀다. 18경기에 등판해 15⅓이닝을 소화했다.  150km가 넘는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첫 3경기에서 구원승에 이어 1점차 세이브와 홀드까지 챙기며 기대치를 한껏 올렸다. 이후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2개의 볼넷이 나오는 등 제구가 숙제로 꼽혔다. 어찌보면 두 투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볼 수 있다. 2026 아마미 1차 스프링캠프에 나란히 이름을 넣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제는 완전히 KIA 선수로 녹아들고 있다. 아울러 김시훈은 구속증가, 한재승은 제구력을 끌어올리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군에서 활약을 위한 보강점이다.   김시훈은 마운드 운영능력이 좋은 만큼 올해는 심기일전해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롱맨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한재승도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을 책임지는 필승조 임무를 수행한다면 불펜은 한층 강화될 수 있다. 다만 김시훈과 한재승은 녹록치 않은 1군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한다.  현재 아마미 캠프에서 훈련중인 투수들 가운데 선발 5명을 제외하면 불펜요원들이 넘쳐난다. 롱맨 이태양 황동하, 좌완 셋업맨 김범수 이준영 최지민 김기훈, 우완필승조 홍건희 성영탁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까지 불펜요원이 11명이나 대기하고 있다. 김시훈과 한재승에게는 쉽지 않는 생존경쟁이다. 실력으로  경쟁을 뚫어야 한다. 더욱 동기부여는 확실해졌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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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폰세 그리고 라클란 웰스? MLB.com "WBC 호주 키 플레이어, 비장의 무기 있을지도"

[OSEN=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라클란 웰스가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호주 대표팀 선수로 뽑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이번 WBC에 참가하는 20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를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과 같은 C조에서는 일본의 외야수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대만의 투수 쉬뤄시(소프트뱅크), 체코 투수 얀 노박(프라하)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호주에서는 올해부터 LG 유니폼을 입는 웰스가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MLB.com'은 "웰스는 2017년 WBC에서 호주 대표로 출전한 뒤 복귀한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4경기 20이닝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웰스는 올 시즌 LG와 계약을 맺었다"며 "과연 한국 타자들에 대한 익숙함이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어 "메릴 켈리나 코디 폰세가 한국 무대를 거쳐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듯, 웰스 역시 우리를 놀라게 할 비장의 무기를 숨기고 있을지 모른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안현민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키 플레이어로 뽑혔다. MLB.com은 "이정후, 김혜성 같은 메이저리거들과 사이영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올랐던 '빅리거 출신' 류현진이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일지 모른다. 하지만 팀 내에서 가장 '거대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선수는 단연 안현민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거대하다'는 표현은 말 그대로 그의 압도적인 체격을 의미하는데, 이 덕분에 안현민은 마이크 트라웃에 비견되기도 하며 '근육맨(Muscle Man)'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겨우 22세인 안현민은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단 482타석 만에 타율 0.334,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과 22홈런을 몰아치며 당당히 주전 우익수 자리를 꿰찼다"고 덧붙였다. 안현민은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경계 대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을 취재한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유니폼이 터질 듯한 근육질 몸과 강렬한 노란색 암슬리브를 착용한 안현민만큼은 단번에 눈에 띄었다"며 "그의 타격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고 묘사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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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4인방에게는 당연한 1군이었나…알바하며 꿈을 좇았던 박찬형, 간절함이 기회를 열었다

[OSEN=조형래 기자] “아직까지도 꿈만 같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찬형에게는 지난 1년 간 드라마틱한 반전의 시간들이었다. 정확히 1년 전, 그는 독립리그 선수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야구를 해야 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1군 스프링캠프에서 프로 선배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뒹굴고 있다.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고 독립리그를 거쳐서 육성선수로 간신히 프로 유니폼을 입은 박찬형이 “아직 꿈만 같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기량이 늘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꿈을 좇았던 선수였기에 지금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팀 내에서는 지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는 선수들 때문에 팀이 쑥대밭이 됐다.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서 내야수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 외야수 김동혁이 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도박 게임장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롯데 캠프는 물론 야구판이 발칵 뒤집혔다. 롯데는 이들을 즉각 귀국 시켰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구단 자체 징계도 강하게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 등 내야수 3명이 빠진 상황이다. 롯데는 최소 전반기, 최대로는 올 시즌 전체 출장정지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 핵심급 선수인 고승민과 나승엽의 이탈이 뼈아프지만 롯데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무관용 징계를 예고했다.  남아있는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박찬형도 마찬가지다. 3루와 2루가 모두 가능한 박찬형의 상황에서는 주전으로 가는 길이 좀 더 열린 셈이다. 지난 2월 초, “해외 스프링캠프가 처음이라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박찬형으로서는 향후 실전 경기들이 펼쳐지는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좀 더 집중해야 할 이유가 생긴 셈이다.  지난해 박찬형은 타격에서는 일찌감치 인정을 받았다. 한창 좋았을 때는 적장으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 아닌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독립리그 출신으로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했고, 또 지난해 시즌 초에는 야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박찬형의 잠재력은 더욱 조명 받았다. 타격에서 48경기 타율 3할4푼1리(129타수 44안타) 3홈런 19타점 21득점 OPS .923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직구 하나는 잘 칠 자신이 있었다. 신인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스윙을 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프로에 연착륙한 배경을 스스로 분석했지만, 기본적인 컨택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다만, 문제는 수비다. 2루와 3루에서 모두 불안정했다. 자신의 자리를 확실하게 찾는 게 중요했다. 그리고 이제는 예기치 못한 결원이 생기면서 자신의 수비 포지션을 찾을 확률이 더 높아졌다. 스스로는 수비에 대해서 “더 훈련해야 한다”고 말하지면 김태형 감독은 “수비가 좋아졌다. 송구할 때 공을 잡고 빼는 동작이 더 빨라지고 간결해졌다”고 평가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인다.  당연한 것은 없다. 하지만 간절하게 꿈을 좇아갔던 그 시간들을 잊지 않는다. 아들의 프로 입단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아버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훈련량이 많아졌지만 독립리그 뛸 때는 일도 병행하다 보니 힘들었다.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서 이 자리에 있다. 여전히 하늘에 있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말하는 박찬형이다. 그 간절함으로 올해는 주전으로 도약하려고 한다. 간절함의 가치를 아는 자에게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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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트라웃 소환했다' 신인왕 안현민, 이정후·김혜성·류현진 제치고 WBC 한국 키 플레이어 선정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23)이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야구 팀을 가리는 대회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 20개 팀이 우승을 두고 다툰다.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각 팀의 ‘키 플레이어’를 한 명씩 뽑았다. 여기서 말하는 선수는 그 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는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처럼 말이 필요 없는 선수들도 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그 팀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20개국의 주요 선수들을 소개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간판타자 안현민이 이름을 올렸다. 안현민은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38순위) 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군 복무를 하면서 2024년까지 1군에서 16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지만 지난 시즌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로 활약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 국가대표에도 선발됐으며 일본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LB.com은 “한국 대표팀 로스터에서 가장 이름값이 큰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다저스), 그리고 전직 빅리거이자 두 차례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류현진(한화)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가장 큰 선수’라면 안현민이 유력하다”며 안현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가장 큰 선수라는 의미는 말 그대로 그의 인상적인 체격을 뜻한다”고 설명한 MLB.com은 “안현민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비교되며 근육맨(Muscle Man)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2세인 안현민은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482타석만 소화했지만 슬래시라인 .334/.448/.570으로 활약했고 22홈런을 때려냈다”며 안현민의 신체 조건과 성적을 조명했다.  안현민은 지난 15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 출국 인터뷰에서 “사실 다른 팀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팀으로 나간다면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해야 된다. 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 다음 일이다. 나는 전승을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런 마인드로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날거라고 믿는다”며 이번 WBC에서의 활약을 자신했다.  최근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고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 팀인 일본을 비롯해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 일본 도쿄돔에서 오는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맞붙을 예정이다. MLB.com은 한국 외에 C조 각 팀의 키 플레이어로 일본 콘도 켄스케(소프트뱅크), 대만 쉬뤄시(소프트뱅크), 호주 라클란 웰스(LG), 체코 얀 노박(프라하)을 선정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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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성 있어야 한다” 염갈량의 걱정, 158km 파이어볼러 2년차 징크스 없다 “스플리터 완성도”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영우가 ‘2년차 징크스’를 피하고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LG에 입단한 김영우는 지난해 데뷔 첫 해 개막전부터 한국시리즈 최종전까지 줄곧 1군에서 뛰었다. 지난해 66경기(60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김영우는 “입단한 첫 해에 팀이 우승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고,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운 좋게 우승을 경험할 수 있었다. 2025시즌의 좋은 경험이 앞으로 내 야구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스프링캠프에 임찬규, 오지환 등과 함께 선발대로 일찍 들어왔다. 김영우는 “임찬규 선배님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선배님들께 평소에 물어보지 못한 몸 관리하는 방법, 겸손함, 멘탈 관리하는 방법 등의 야구 외적인 부분들도 많이 물어볼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비시즌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몸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움직임에 대한 운동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지난해 전반기 때에는 점수 차가 있는 경기나 던지는 간격이 조금 길었던 반면에 후반기에는 연투도 있다보니 피로도가 확 올라갔다. 거기서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반기부터 잘 던지고 싶은 욕심이 커서, 최대한 연투에서도 구속과 구위가 저하되지않고, 꾸준히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시즌에 그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운동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우는 2번째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최대한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고 있다. 컨디션을 완만하게 올리고 있다. 김영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안 아픈 것이다. 당연히 캠프에서도 안 아프게 잘 마무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그 이후에 다른 목표를 생각한다면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같은 변화구의 완성도를 높게 잘 가다듬고 싶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가 작년에 좋은 경험을 했는데 김용우의 연속성을 만드는 게 이번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언급했다. 2년차 징크스 없이 필승조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김영우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보완점으로 “연속성을 기르고 싶다. 시즌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졌고, 그 부분이 제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후반기에는 볼넷이 많이 줄긴 했지만, 전반기에 볼넷이 상당히 많아서 제구력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캠프에서 한 달이 넘었다. 김영우는 지금까지 훈련 성과로 “평소의 내 강점은 직구 구위와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캠프에서는 스플리터의 완성도와 움직임 수치가 좋아진 것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코치님들께서 아프지만 않으면 된다고 많이 말씀해주셨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직구 스피드는 지금도 괜찮고, 나중에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변화구 완성도와 직구의 제구(사각형을 분할할 수 있도록)에 더 신경을 쓰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김영우는 “개인적인 목표는 첫째 아프지 않고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치루는게 궁극적인 목표이다. 두번째는 팀이 우승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또 지난 번에 국가대표를 가서 좋은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온 좋은 기억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대표팀에 뽑혀서 많이 배우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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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 오브라이언 대체 선수, 불펜이냐 선발이냐…왜 구창모-박세웅이 거론될까

[OSEN=한용섭 기자] 선발투수일까, 불펜투수일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또 부상 교체 선수가 나올 전망이다. 한국계 빅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스프링캠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WBC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오브라이언의 교체 선수를 고민하고 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오브라이언이 종아리 통증으로 관리받고 있다. 어떤 부상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오브라이언의 부상 상태를 살피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표팀 2차 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의 상태에 대해 “1주일 이상은 마운드에 올라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현재 상황에선 (WBC 참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에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김하성(손등 힘줄 파열), 송성문(복사근 부상)이 비시즌 다치면서 일찌감치 불참이 결정됐다. 문동주(어깨 통증), 최재훈(손가락 골절), 원태인(팔꿈치 굴곡근)이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브라이언의 부상으로 인해 마무리 고민이 깊어진다.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최고 162km의 강력한 싱커를 주무기로 42경기(48이닝)에 등판해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을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며, 7~9회 가장 중요한 순간에 투입할 계획을 잡았는데, 대안이 필요하다. 대표팀 마운드에 불펜 자원은 고우석, 박영현, 조병현, 유영찬 등이 있다. 오브라이언의 교체 선수로 불펜투수를 발탁한다면, 사이판 1차 캠프에 참가했으나 최종 엔트리에 뽑히지 못한 선수로 김택연, 배찬승이 있다. 둘 다 불펜투수다. 그런데 선발 원태인의 부상 낙마로 교체 선수를 유영찬을 뽑았다. 마무리로 유력했던 오브라이언이 불참한다면, 이미 불펜투수 유영찬을 뽑았기에 이번에는 선발투수를 교체 선수로 뽑을 수도 있다.  야구팬들 사이에는 박세웅(롯데), 구창모(NC)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 선수는 2023년 WBC에 참가한 경험도 있다. 국제대회에서 통할 수 있는 구위와 빠른 공을 지녔다. 관건은 3월말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었는데, 3월초에 열리는 WBC에 최상의 몸 상태가 가능한지 여부다.  한편 WBC는 선수 보호를 위해 투구 수 제한이 있다. 1라운드에서 투수의 한 경기 최대 투구 수는 65구다. 류지현 감독은 한 경기에 선발투수 2명을 1+1으로 투입할 생각도 하고 있다. 30구 이상을 던지면 하루 휴식, 이틀 연속 던지면 하루 휴식이기에 불펜투수들의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한다.  대표팀에 선발투수 자원은 류현진(한화),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 곽빈(두산), 데인 더닝(시애틀)이 있다. 좌완 불펜이 김영규(NC) 한 명 뿐이라 송승기는 불펜으로 기용한다면,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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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습관 고치려고…" 日 독립리그 출신 비밀병기 초집중, 1억7천 이상의 가치 보여줄까 [KT 캠프]

[OSEN=조은혜 기자] KT 위즈의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가 라이브 피칭 후 만족감을 내비쳤다. 스기모토는 지난 17일 호주 질롱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 총 26구를 소화했다. 이날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 커브와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한 스기모토는 직구 평균 144km/h, 최고 148km/h를 기록했다. 최고 150km/h대를 웃도는 개인 최고 구속까지는 아직 미치지 않았지만, 점검 차원에서는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 피칭 후 스기모토는 "지난 피칭보다 컨디션이 좀 더 올라온 상태로 공을 던졌다. 안 좋은 습관을 고치려고 신경 써서 던졌다. 지난 라이브 피칭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 제춘모 투수코치 역시 "지난 라이브보다 구속과 제구 모두 좋아졌다. 몸 상태가 80% 이상 올라온 듯하다"고 확인했다. 일본 출신의 우완투수 스기모토는 지난해 11월 총액 12만 달러 조건에 KT와 계약했다. KT는 2026시즌 KBO리그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 확정과 함께 일본, 호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빠르게 물색했고, 일본 독립리그에서 강속구 불펜 자원인 스기모토를 발견했다. 지난 2023년 일본 독립리그 명문 야구단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던 스기모토는 2025시즌 4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05을 기록했다. 스기모토의 피칭을 직접 확인한 이강철 감독은 "직구의 궤적이 심상치 않다. 박영현 컨디션이 가장 좋았을 때를 보는 거 같았다. 위력이 상당하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앞서 일본 '고교야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중간계투로 홀드를 노리고 싶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뛰면서 구체적인 수치로는 50경기, 50이닝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던 스기모토는 "독립리그에서 KBO로 가는 것은 독립리그 전체의 평가가 나에게 달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제대로 활약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8.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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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브 피칭 맞아? 최고 148km 쾅! 포크볼 예술이네! 키움 알칸타라, “느낌 매우 좋았다” [키움 캠프]

[OSEN=손찬익 기자]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다.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특히 포크볼 제구에 신경을 썼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지난 18일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서며 구위를 점검했다. 알칸타라는 이날 타자 7명을 상대로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등 총 21구를 던졌다. 첫 라이브 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와 구종 점검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하며 불펜 피칭 때보다 빠른 구속을 선보였다. 직구 구위 뿐 아니라 타자 앞에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의 완성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노병오 투수 코치는 “알칸타라의 구위와 제구 모두 좋았다. 시즌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가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 피칭을 마친 알칸타라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다.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특히 포크볼 제구에 신경을 썼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 상태는 순조롭게 잘 올라오고 있다. 남은 훈련기간 페이스를 끌어올려 시즌에 돌입했을 때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5월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투수로 키움에 합류했다. KBO리그 통산 120경기(748⅔이닝)에 등판해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베테랑 외국인 투수로 지난해 19경기(121이닝)에 나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키움은 알칸타라와 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구단 측은 계약 후 "수준급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갖춘 알칸타라가 내년 시즌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19일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실전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8.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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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최소 1개 더 아니었어? 아내 응원 스케일이 MVP급…'사랑꾼' 디아즈 60홈런 도전장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아내 실레니아 칼리키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아즈와 영상 통화를 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케이크에 초를 켜 놓은 채 휴대전화 화면 속 디아즈와 함께 축하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으로, 떨어져 있어도 함께 시간을 나누는 부부의 애틋한 순간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남긴 ‘60HR’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올 시즌 디아즈의 60홈런 달성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 2024년 8월 데이비드 맥키넌과 루벤 카데나스에 이어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디아즈는 정규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110타수 31안타) 7홈런 19타점 14득점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디아즈는 9경기에 나서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5홈런 10타점 OPS 1.202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뒤늦게 합류해 폭발적인 장타 본능을 뽐낸 디아즈가 지난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그라운드로 사용하며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지 기대가 컸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솔직히 홈런 몇 개 치겠다고 정해놓은 건 없다. 해마다 시즌을 앞두고 25개 이상 치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팀에 저보다 잘 치는 타자들이 아주 많다.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으면 엄청난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 아내는 제게 항상 ‘40홈런 이상 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는다”고 말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디아즈는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장타율 0.644를 찍었다.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 달성은 물론 KBO리그 타점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홈런, 타점, 장타율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디아즈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아내는 지난해 50홈런을 쳤으니 올해는 최소 51개는 쳐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50홈런이라는 게 엄청 대단하고 어려운 기록인데 아내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고 웃으며 "그래도 선수라면 항상 전년도보다 더 나은 시즌을 꿈꾼다”고 밝혔다.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디아즈가 아내의 바람대로 60홈런을 터뜨린다면 KBO리그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국민타자’ 이승엽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 코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56개) 경신은 물론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정규 시즌 MVP도 가능할 터.  삼성 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장면은 분명하다. 디아즈의 방망이가 또 한 번 역사를 쓰는 순간이다. 디아즈의 60홈런 달성. 꿈이 아닌 현실이 될까.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8.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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