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스토브리그에서 80억 원 대박을 터트린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후배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에 따르면 박찬호는 지난 3일 일본 오키나와로 향해 쿠시카와 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스프링캠프에 나설 수 있는 몸을 만들고 귀국할 예정이다. 박찬호의 쿠시카와 개인 훈련은 올해로 벌써 3년째다. 박찬호의 개인 훈련이 화제가 된 이유는 그가 후배 6명과 함께 미니캠프를 차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KIA 타이거즈를 떠나 두산과 4년 최대 80억 원(계약금 50억, 연봉 총 28억, 인센티브 2억)에 FA 계약한 박찬호는 두산 팬 페스티벌 ‘곰들의 모임’에서 몇몇 후배 선수들에게 일본 훈련 동행을 제안했다. 그 결과 내야수 오명진, 박지훈, 안재석, 투수 박치국에 KIA 내야수 박민, 외야수 박정우 등 6명의 ‘찬호캠프’ 참가가 결정됐다. 체류비 전액은 박찬호가 부담. 훈련은 오전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 야외 가벼운 기술 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현지 날씨와 환경이 모두 훌륭해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라고 귀띔했다. 오명진은 “(박)찬호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나를 비롯해 두산 선수들이 함께 운동해온 선수들이 아님에도 팀에 합류하자마자 좋은 기회를 주셨다. 같이 잘 준비해서 올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또 나중에 우리가 더 훌륭한 선수가 됐을 때 후배들을 데리고 이런 동계훈련을 챙기고 싶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찬호캠프로 멋진 선배라는 첫인상을 남긴 박찬호는 “구단이 내게 투자한 금액에는 그라운드 밖에서 후배들을 챙기는 몫까지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성숙한 답변을 남기며 “아직까지 내가 낯설 수도 있는데 흔쾌히 동행해준 후배들과 몸을 잘 만들고 있다. 지금의 시간이 개인 성적은 물론 두산 베어스 내야가 탄탄해지는 데 어떻게든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두산은 4년 52억 원에 잔류한 이영하가 얼마 전 박신지, 박웅을 데리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미니캠프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영하 또한 후배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며 일본 체류비 전액을 부담하는 선배미를 뽐냈다. 이영하에 이어 박찬호까지 FA 계약을 체결한 고액 연봉자들이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허슬두 특유의 끈끈함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9. 9:42
[OSEN=한용섭 기자] 이제 FA 미계약 선수는 4명 남았다. 외야수 손아섭, 포수 장성우, 좌완 김범수, 우완 조상우는 스프링캠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도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롯데는 8일 베테랑 불펜투수 김상수(38)와 1년 총액 3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3억 원에 인센티브가 어느 정도 포함된 계약이다. 김상수는 지난해 45경기(36⅔이닝) 1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38를 기록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2년 최대 6억원(연봉 4억, 인센티브 2억) 다년 계약에 이어 비슷한 연봉과 인센티브로 1년 재계약을 했다. 올해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각 팀들은 일본, 호주, 대만의 불펜 투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했다. 아시아쿼터로 인해 불펜투수들의 FA 계약에 악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조상우, 김범수 그리고 옵트 아웃으로 자유로운 신분이 된 홍건희도 미계약 상태로 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진출도 염두에 뒀던 조상우는 2022~2023년 군 복무를 마치고 2024년 복귀했다. 2024시즌을 마치고 넥센에서 KIA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KIA는 예비 FA 조상우를 데려오며 넥센에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2장(1,3라운드)과 10억원을 지급했다. 조상우는 2025시즌 KIA에서 72경기(60이닝)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7월에 평균자책점 14.21로 크게 부진하며 기복이 있었으나, KIA 불펜에서 전상현(74경기 70이닝 7승 5패 25홀드 평균자책점 3.34)과 함께 기둥이었다. 마무리 정해영과 함께 불펜의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KIA는 이번 겨울 돈을 쓰지 않고 있다. FA 자격을 얻은 박찬호(두산, 4년 총액 80억원), 한승택(KT, 4년 총액 10억원), 최형우(삼성, 2년 총액 26억원)이 차례로 팀을 떠났다.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 원, 좌완 불펜 이준영과 3년 최대 12억 원 FA 계약을 했다. 여느 때 였다면 조상우는 40~50억원대 계약이 예상됐다. 지난해 불펜투수 장현식은 LG와 4년 52억원 FA 계약을 했고, 올 겨울 이영하는 두산과 4년 최대 52억 원(계약금 23억, 연봉 총액 23억, 인센티브 6억 원) FA 계약을 했다. 이영하는 2025시즌 73경기(66.2)에 등판해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조상우의 성적이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나이는 이영하가 3살 어리지만, 조상우는 30대 초반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다. A등급 FA인 조상우는 보상(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연봉 200%) 조건도 부담스럽다. 타 구단에서 영입 의사가 없는 상황, 원소속팀 KIA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로 보인다. 김범수도 마찬가지다. 2025시즌 73경기(48이닝) 2승 1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성적이다. 그러나 주로 원포인트로 던지면서 적은 이닝, 통산 평균자책점은 5점대다. 1년 좋은 활약으로 거액의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다. B등급이라 타 구단 이적시에는 보상도 있다. 두산에서 옵트 아웃을 선택한 홍건희도 아직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홍건희는 2025시즌 20경기(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다. 부상으로 6월에 복귀했는데, 예전 좋았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09. 8:15
[OSEN=손찬익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 코치가 대구 시민 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9일 오전 대구 올포스킨피부과의원 회의실에서 이승엽 코치를 대구광역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승엽 코치가 대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측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공헌 의지가 큰 이승엽 코치에게 홍보대사 역할을 제안했고, 이승엽 코치는 홍보대사의 취지와 활동 내용을 들은 뒤 흔쾌히 수락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 코치는 향후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시도민 대상 지역 필수의료 정책과 건강 증진 사업,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어려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수락해주신 이승엽 코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승엽 코치가 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우리 의사회 역시 대구·경북 시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엽 코치 역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구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대구광역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의료계를 대표해 책임감을 가지고 홍보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민복기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이승엽 코치의 소감 발표,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복기 회장과 이승엽 코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09. 4:31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19)이 학교폭력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박준현은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KBO리그 대표 거포 3루수로 활약한 삼성 박석민 2군 타격코치의 아들로 시속 150km를 가볍게 넘기는 강속구가 강점인 파이어볼러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북일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고교 통산 22경기(72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박준현은 9이닝당탈삼진은 10.50을 기록하며 빼어난 구위를 과시했다. 아직 완성형 투수로 보기는 어렵지만 잠재력은 이번 드래프트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고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거절한 박준현은 한국 잔류를 선택했고 키움에 지명을 받았다. 키움도 2021년 장재영(9억원)에 이어서 구단 역대 2위 신인계약금(7억원)을 안기며 박준현을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박준현은 프로 첫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드래프트 당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렀지만 ‘학교폭력 아님’ 처분을 받은 박준현은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었고 키움과 신인 계약을 마쳤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9일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에서 이전 학교폭력위원회의 무혐의 처분을 번복하고 1호 처분(서면사과)을 내리면서 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박준현은 서면사과를 30일 이내에 이행해야 하지만 아직 서면사과를 하지 않았다. 서면사과는 학폭위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가벼운 처분으로 30일 이내에 사과문을 작성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이 기재되지 않는다. 하지만 행정명령이 송달된 후로 30일이 지났기 때문에 학교폭력 사실이 기재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박준현의 법률대리인은 “행정명령 송달 일자로부터 30일이 지난 것은 맞다. 아직 서면사과를 이행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그것이 행정명령에 불복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상대편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대화를 하기로 한 상태”라고 밝힌 박준현의 법률대리인은 “여러가지 폭 넓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양측이 만나서 생각을 들어보기 전에 우리쪽 입장을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며 박준현과 피해 학생이 대화로 이번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박준현의 소속팀인 키움은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키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구단에서 박준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 선수가 판단할 문제다. 우선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려고 한다”며 박준현의 결정을 지켜본 뒤 구단 입장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09. 4:10
[OSEN=사이판, 손찬익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1차 캠프가 차려진 사이판에 입성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이어왔다. 2006년 제1회 대회 4강, 2009년 제2회 대회 준우승이라는 성과 이후 2013년, 2017년, 2023년까지 세 차례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번 대회는 흐름을 바꿔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과정에서 인상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맏형’ 노경은을 비롯해 류현진, 박해민 등 베테랑 선수들이 먼저 수속을 마친 뒤 자발적으로 동료들의 수화물을 옮기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캠프 시작부터 대표팀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사이판 1차 캠프를 앞두고 “최근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가 우리 프로야구라는 걸 실감한다. 이른 아침인데도 공항에 많은 팬분들이 나와 주셨다”며 “선수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밝은 표정들을 봤다. 이번 대회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판 1차 캠프는 투수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투수들이 본격적인 빌드업을 시작하는 단계다. 여기서의 준비 과정이 이후 팀 스프링캠프와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어지는 흐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월 1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 돌입한다. 이번 WBC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은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호주, 대만, 체코와 경쟁한다.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 치른 평가전에서는 체코전 2승, 일본전 1무 1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팀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WBC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09. 3:45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LG 트윈스 신민재가 올해 연봉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민재는 8일 공개된 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LG의 우승과 지난해 활약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민재는 2025시즌에 타율 3할1푼3리 145안타 1홈런 61타점 87득점 15도루 출루율 .395, OPS .777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을 수상하며 개인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팀 내 야수 중 연봉 고과 1위를 차지해 두둑한 연봉 인상도 기대된다. 정근우가 신민재의 2026년 연봉을 5억 원 정도로 예상하자, 신민재는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면 4억 원 정도 할 것 같은데, 그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낮게 생각했다가 더 받아야 기분이 좋을 것 같긴 하다”며 기대했다. 신민재는 2023년 연봉 4800만원이었다. 염경엽 감독 아래에서 대주자 스페셜리스트로 시즌을 시작했고, 후반기부터 주전 2루수가 됐다.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2024년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1억1500만원)이 됐다. 2025년 연봉 2억원으로 인상됐다. 올 겨울 100% 인상이 된다면, 연봉 4억 원이 된다. 3년 전에는 1군에서 단 14경기 출장(3타수 무안타 2득점)에 그쳤는데, 이제는 국가대표 2루수, 리그 최고의 2루수 자리까지 올라섰다. 특히 2025시즌에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또 한 번 큰 폭의 연봉인상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다. 신민재는 골든글러브에 대해 “솔직히 한 번 정도는 더 받고 싶다. 그래도 우승을 더하고 싶다.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 선수들과 함께 있을 때 그 기분이 정말 다르다. 개인상 보다는 우승을 하냐 못하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좋은 타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에 대해 “2023년 염경엽 감독님께서 오시고, 주전으로 뛰며 결과가 나오다 보니 타격에서 나아진 것 같고, 수비의 경우 기본기를 중심으로 했다. 특히 강한 타구를 받는 연습을 많이 하면서 부딪치는 느낌에서 받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민재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두 명의 아이를 둔 아빠로서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신민재는 “최저 연봉일 때부터 아내와 만나서 결혼을 했다. 이제 아이들이 7살, 5살이 됐다. 올해부터 아이들과 아내가 함께 야구장에 오기 시작했다”며 “누구보다 아내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도 유치원에 가서 아빠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지난해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신민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 전에 한 여자로서 저에게 정말 아낌없이 많은 지원을 해주고 희생을 해 준 아내에게 정말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 이밖에도 신민재는 2025시즌을 돌아보며 선수로서의 성장과 LG 팀원으로서의 자부심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09. 2:43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방출생들이 신생팀에서 새 출발을 노린다. 울산 웨일즈 야구단이 9일 발표한 서류전형 합격자 및 실기전형 시행공고에 따르면 김동엽(36), 국해성(37), 공민규(27)가 서류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3일과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양일간 개최되는 2차 실기 전형(트라이아웃)에 임한다. 세 선수를 비롯해 총 229명이 실기 전형에 참석하며, 15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서건창은 이름은 명단에 없었다. 김동엽은 북일고를 나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2차 9라운드 86순위 지명된 우타 거포로,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작년 11월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김동엽의 1군 통산 성적은 666경기 타율 2할6푼7리 549안타 92홈런 318타점 262득점이다. 지난해 9경기 타율 2할2푼2리 2타점에 머물렀다. 인천고 출신의 국해성은 2008년 두산 베어스 육성선수로 입단해 2023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타율 2할3푼8리 101안타 11홈런 67타점 65득점을 남긴 뒤 2023년 10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됐다. 공민규는 20대 중반의 젊은 내야수다. 인천고를 나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2차 8라운드 72순위로 입단, 지난해까지 1군 통산 77경기 타율 1할9푼7리 23안타 4홈런 12타점 5득점을 남기는 데 그쳤다. 2024시즌 12경기 타율 7푼1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고, 작년 11월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무소속이 됐다. 울산 웨일즈는 지방자치단체 주체로 창단한 KBO리그 최초의 구단으로, KBO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2026시즌부터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 참가한다. 초대 감독으로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감독, 초대 단장으로는 김동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이 선임됐으며, 울산 문수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9. 2:34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고 국가대표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김도영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100%라고 생각한다. 8월부터 계속 만들어왔다”며 건강한 몸 상태를 자신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2024년 잠재력을 만개했다.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로 활약하며 리그 MVP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햄스트링 부상만 3번을 당하며 30경기 타율 3할9리(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 OPS .9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김도영의 몸 상태에 대해 “김도영은 스프린트까지 100% 다 하고 왔다고 들었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 내일부터 훈련을 하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맞춰서 우리가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도영은 “100%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겠다. 일단은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내 방식대로 몸을 잘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실 부상 때문에 내 루틴을 까먹었다. 다시 천천히 생각해 나가야 할 것 같다. 아직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내가 했던 것들을 다시 찾아서 야구를 해볼 생각이다. 루틴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이제 어려울 것 같다. 내가 했던 것을 토대로 ”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던 김도영은 “멘탈을 회복하는게 조금 어려웠다. 못했으면 다시 잘해야 하는게 야구선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잘할 생각으로 몸을 만들었고 잘할 생각이다”라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솔직히 몸을 만들 시간은 충분했다. 그래서 내 몸 상태에 대한 믿음은 있다”고 말한 김도영은 “남들은 내 건강에 믿음이 없겠지만 나 스스로는 믿음이 있다”면서 “WBC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겨우내 기술 훈련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이제 따뜻한 곳에서 기술 훈련도 하면서 내 방식대로 몸을 잘 만들어야겠다”고 1차 캠프 목표를 밝혔다. 처음으로 WBC 대표팀에 선발된 김도영은 “(WBC에서)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없다”면서 “국가대표 야구이기 때문에 개인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못하더라도 팀이 잘하면 그게 보여준거라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그냥 팀으로 내가 있는 대한민국 야구가 좀 더 높게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대한 팀을 위해 뛰겠다”며 팀 퍼스트를 강조했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음에도 대표팀에 선발된 김도영은 “나에게 기대를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한 해 잘했는데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고 그에 보답하는게 야구선수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준비를 열심히 했다. 꼭 보답해드리겠다”면서 “WBC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대표 야구는 책임감이 더 생긴다. WBC가 아니라 APBC 같은 작은 대표팀 경기라도 나에게는 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 WBC는 더 큰 대회이기 때문에 더 나가고 싶은 욕심도 있다”며 국가대표로서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09. 1:42
[OSEN=수원,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외야수 유준규(24)가 체중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유준규는 “지난해와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소화하며 몸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흔히 말하는 체중과의 전쟁과는 의미가 다르다. 유준규는 “몸무게가 너무 많이 빠졌다. 개막할 때 몸무게가 82kg이었는데 74kg까지 빠졌다. 데뷔 첫 풀타임이기도 했고 제가 관리를 잘못한 게 아닌가 싶다. 올 시즌 80~81kg 정도로 시작해 70kg 후반을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유준규는 지난해 35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1할1푼8리(34타수 4안타) 3타점 1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퓨처스 무대에서는 53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9리(172타수 48안타) 12타점 46득점 14도루를 남겼다. 그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야구가 실패를 많이 하는 스포츠라고 하지만 타석에서 실패를 너무 많이 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마무리 캠프 때 타격 코치의 조언에 따라 기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좋은 감을 믿고 똑같이 연습하고 있다”는 게 유준규의 말이다. 마법사 군단에 새롭게 가세한 ‘리빙 레전드’ 김현수(외야수)의 장점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각오다. 유준규는 “선배님이 야구장에 나오셨을 때 여러가지 많이 알려주셨다. 워낙 훌륭한 선배님이 새로 오셨으니 많이 여쭤보고 장점을 제 것으로 흡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잘 알려진 대로 유준규는 수비와 주루가 강점이다. 장점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그는 “도루할 때 스타트 반응이 좀 느린 편이라 이 부분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준규는 오는 11일 신부 김소망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은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으며 지난달 6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얻었다. 그는 “군대 있을 때 오른쪽 어깨를 다쳐 많이 힘들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언제나 한결같이 믿어주고 응원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고 했다. 딸바보 대열에 합류한 그는 분유 버프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됐는데 제가 야구 못해서 (퓨처스팀이 있는) 익산에 내려가면 가족과 멀어질 수 있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1군 풀타임이 목표다. 제가 대주자로 나가면 무조건 득점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02년 말띠 유준규는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더욱 힘차게 그라운드를 누비겠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08. 23:40
[OSEN=이후광 기자] 2025시즌 프로야구 준우승을 일궈낸 한화 이글스가 개막 미디어데이 공약 이행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9일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5시즌 KBO리그 미디어데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선수단이 나섭니다”라고 발표했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지난해 3월 20일 개최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우승 공약을 묻는 질문에 “작년 선배님들이 바다에 입수하셨다. 그 모습을 보며 어린 선수들도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라고 운을 떼며 “홈구장에 국내 최초 인피니티풀이 있으니 목표인 3위를 하면 선배님들과 함께 인피니티풀에 입수하겠다. 그리고 대전은 빵과 칼국수가 유명한 밀가루의 도시다. 선수들이 팬분들을 초청해서 칼국수를 만들어 대접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화는 지난해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시즌 막바지까지 1위 싸움을 펼치다가 2위(83승 4무 57패 승률 .593)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물리쳤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라 LG 트윈스 상대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한화가 이날 칼국수 공약 이행을 당당히 발표한 이유다. 칼국수 대접 행사는 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한 칼국수 집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총 6회차 식사가 진행되며, 1차(10시 30분), 2차(12시) 박상원, 이원석, 황영묵, 최인호, 장규현, 허인서, 3차(14시), 4차(15시 30분) 하주석, 이진영, 권광민, 윤산흠, 박정현, 김서현, 5차(17시 30분), 6차(19시) 심우준, 이상규, 이도윤, 임종찬, 황준서 오재원이 팬들과 함께 공약을 실천한다. 한화는 각 차수별 72명을 선착순 사전예매(총 432명)로 모집한다. 예매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테이블은 2인석 또는 4인석만 선택 가능하다. 한화는 “예매 수수료(1000원) 외 별도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식사는 각 타임 당 1시간 내로 제한되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동주, 정우주, 류현진, 최재훈, 노시환, 문현빈 등 6명은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차 캠프 참가로 인해 팬들과 식사가 아쉽게 무산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23:11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 ‘2026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한다. KIA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실시한다. KIA는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뒤 해마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 올해도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야구체험캠프는 오는 31일부터 2주에 걸쳐 4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챔피언스 필드와 챌린저스 필드의 선수단 훈련 시설에서 야구를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야구 규칙 설명부터 기초 체력훈련,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등으로 구성되며, 캠프 MVP로 선정된 참가자는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유니폼 세트와 야구용품이 지급되며, 캠프 기간 중 챌린저스 필드의 선수단 식당에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또한 KIA는 올 시즌 홈 경기에 참가자와 가족들을 초대해 단체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의 중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신청순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다. 25명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22:24
[OSEN=이후광 기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강단에 오른다. KBO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2026시즌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KBO 운영팀의 리그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선수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리엔테이션의 첫 강의는 ‘조선의 4번타자’로 불리는 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맡는다. 2010시즌 타격 7관왕을 비롯해 최다 연속 경기 홈런(9경기) 기록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긴 이대호는 17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 관리 방법과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할 예정이다. 미디어 인터뷰와 팬서비스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박지영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서 인터뷰 대응 요령을 비롯해 팬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바람직한 팬서비스 사례 등을 소개한다. 부상 방지 및 멘탈 코칭 교육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김두한 교수가 맡는다. 김두한 교수는 선수 컨디션 관리와 스포츠 손상 예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즌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정 행위 및 음주 운전 방지 교육은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정영욱 경위가 담당한다. 정영욱 경위는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선수로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책임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에 제공되는 생수 등 음료는 KBO리그 공식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22:18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고우석(28)이 국가대표로 나서며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 고우석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지금 몸 상태는 괜찮다. 작년에는 시즌 중간에 부상도 있었는데 다 나았고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통산 354경기(368⅓이닝)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특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은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약 65억원)에 계약했지만 빅리그에 데뷔하지는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76경기(94⅔이닝) 6승 4패 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고우석을 1차 캠프 명단에 선발한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은 전력 강화 위원회에서 예비엔트리 35명을 뽑는 과정에서 구위를 봤을 때 좋은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내가 듣기로는 준비도 제일 먼저하고 제일 잘 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고우석은 “내가 메이저리그에 있지도 않았고 던진 표본도 적었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모습으로 봐주신 덕분에 국가대표에 올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을 때부터 아직 국가대표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 캠프에 가는 것까지 항상 똑같은 마음이다. 항상 최선을 다한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국가대표가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과 똑같은 마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3년 WBC에서도 대표팀으로 나섰던 고우석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한 번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며 지난 대회를 아쉬워 한 고우석은 “이번에는 부상없이 대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몸 상태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 머무르고 있는 고우석은 “내가 느끼기에는 2024년보다는 작년이 여러가지 부분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아직 던진 이닝이 너무 적어서 무엇이 좋아졌다고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다. 표본이 좀 더 많이 쌓이면 확실히 좋아졌다고 나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에 대해 고우석은 “사실 생활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다. 그런 점을 각오하지 않았다면 또 거짓말이다. 또 할 만하다고 말하는 것도 거짓말 같다”면서 “마이너리그에 있으면서 어떤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 유명한 선수가 되는지 지켜봤다. 나도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기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잘 기억하면 언젠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니까 밖에서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괴롭고 힘들지 만은 않다”고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우석은 “야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08. 20:40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 대표팀의 출국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1.08. 19:20
[OSEN=이후광 기자] KBO가 2026 퓨처스리그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KBO는 이번 사업애 대해 "ABS 시스템의 퓨처스리그 전 구장 대상 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KBO 리그에 도입된 ABS와 같은 기준을 퓨처스리그 경기에 적용해 보다 많은 저연차 선수들에게 ABS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 결과 확보 및 분석을 통해 ABS 운영의 발전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퓨처스리그 구장 ABS 운영을 위한 모든 관련 장비, 시스템 설치, 프로그램 개발, 데이터 분석, 인력 운영 등 업무를 총괄 대행하게 된다. 특히 판정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시스템 정확도 테스트 개선방안을 지속 연구하고 강화해 운영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수단 및 현장 관계자의 ABS 관련 의견을 상시 수집하고 보다 효율적인 ABS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 자료 작성을 통해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일부 구장 경기에서는 KBO가 지정하는 트래킹 시스템과 데이터 비교 분석, 정확성 검증 테스트, 다양한 운영 방식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향후 ABS 시스템의 적용 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개선 및 발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본 사업 입찰제안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하여 20일 오후 2시 30분까지 KBO 국제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는 불가하며, 참가자격을 갖춘 업체에 한해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 <접수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야구회관 6층 KBO 국제팀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19:18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았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1.08. 18:53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야구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차 캠프에 나서며 각오를 다졌다. 류지현 감독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6년 WBC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에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가 우리 프로야구다. 덕분에 이렇게 이른 아침에도 팬분들이 많이 오신 것 같다. 어제 선수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잠깐 얘기를 했는데 밝은 얼굴들을 봤다. 이번 대회가 긍정적으로 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1차 캠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저조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WBC에서는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이후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이번 WBC에서는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 호주, 대만,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 4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체코전 2승, 일본전 1무 1패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WBC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이번 사이판 1차 캠프는 투수들이 주가 될 것 같다. 투수들이 빌드업을 시작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팀 스프링캠프와 오키나와 캠프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시작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로는 김혜성(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이 이례적으로 1차 캠프부터 대표팀에 참가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애틀랜타), 송성문(샌디에이고) 등은 아직 대표팀 참가가 확정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은 전력 강화 위원회에서 예비엔트리 35명을 뽑는 과정에서 구위를 봤을 때 좋은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내가 듣기로는 준비도 제일 먼저하고 제일 잘 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고우석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정후 등 1차 캠프에 불참한 선수들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부터 해외파 선수들과 계속 교감을 했다. 이정후, 김하성 등은 처음부터 사이판 캠프 참가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본인들의 루틴이 있다고 얘기했다. 그 선수들이 이번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게 전혀 잘못된 부분은 아니다. 다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사이판 캠프를 마친 대표팀은 잠시 해산했다가 오는 2월 오키나와 캠프에서 다시 소집된다. 다만 오키나와 캠프에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참가할 수 없다. 류지현 감독은 “사이판 캠프가 끝나면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은 소속팀 캠프로 가야 한다. 행정적으로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할 수 없다. 이번 캠프가 끝나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정해진 WBC 일정에 따라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 뿐만 아니라 한국계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도 접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WBC에서는 토미 에드먼(다저스)이 외국인선수로는 최초로 대표팀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등이 유력한 후보다. 만약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5명)와 한국계 메이저리그 선수(4명)가 모두 참가한다면 대표팀에 메이저리그 선수가 최대 9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알려져 있듯이 오브라이언과 존스는 지난해부터 우리가 소통했을 때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지금도 그렇게 가고 있다. 큰 문제가 없으면 합류할 것”이라면서 “기대하고 있는 건 3~4명 정도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1월말 안에는 WBC 조직위원회에서 승인을 해주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1년 동안 준비를 했다”고 말한 류지현 감독은 “작년 2월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고 어떤 상황이 가장 좋을지, 어떻게 준비를 하는게 좋을지, 어떤 시나리오가 우리 대표팀에 좋은지 고민하고 준비했다. 지금까지는 차근차근 잘 준비가 되는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08. 18:40
[OSEN=이선호 기자] 키우고 또 키워야 산다. KIA 타이거즈는 2026 FA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히려 4번타자 최형우와 주전 유격수 겸 리드오프 박찬호를 잃었다. 우승팀에서 8위로 급락하자 외부 FA 보강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 오버페이는 없다는 원칙까지 세워 내부 FA들의 이적으로 이어졌다. 5강후보에 KIA를 넣는 예상은 없다.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한 KIA는 트레이드와 FA 영입 등 외부보강을 통해 우승을 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우승 가능성이 있으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력을 수혈하는 윈나우 전략이었다. 2009년 KIA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할 때는 4번타자이자 MVP 홈런왕 김상현의 트레이드가 결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 현역 메이저리거 헥터 노에시를 200만 달러 풀베팅으로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20승을 올리며 양현종과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아울러 FA 시장에서는 삼성의 간판타자 최형우를 4년 100억 원에 계약했다. 4번타자 겸 해결사로 활약하며 3할 강력타선에 힘을 보탰다. 또 리드오프 이명기와 포수 김민식, 마무리 김세현까지 트레이드로 영입해 우승 전력을 만들었다. 2021년 충격의 첫 9위로 시즌을 마감하자 FA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 외야수 나성범을 영입했다. 6년 150억 원의 파격대우였다. 나성범은 2021시즌 풀타임을 뛰었지만 작년까지 3년 연속 풀타임에 실패했다. 성공한 FA영입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그래도 2025년 우승할때 최형우 김도영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끄는 등 기여도는 있었다. KIA는 올해 약체로 꼽힌다. 김도영이 건강하게 풀타임으로 뛰어도 타선의 약점이 분명하다. 마운드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한다. 올해 20년차를 맞는 양현종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토종 선발이 부족하다. 공격력 수비력 기동력까지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예상이다. 나성범과 김선빈도 노쇠기에 접어들고 있다. 따라서 우승전력을 구축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군다나 2027 FA시장에서도 게임체인지급 선수를 영입하기 힘들다. 한화 내야수 노시환, LG 외야수 홍창기 포수 박동원, 삼성 외야수 구자욱과 국내파 에이스 원태인 등이 최대어로 꼽힌다. 데려온다면 당장 KIA 전력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윈나우 전략을 세우더라도 영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 모두 소속구단들이 절대 놓치지 않으려는데다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에 데려오기 쉽지 않다. 과감한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출혈이 필요하다. 결국은 내부에서 선수들을 키워야 하는 형국이다. 올해를 포함해 꾸준한 기회를 주면서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김도현 황동하 이도현 김태형 이호민 김현수(신인) 등 젊은 투수들과 김규성 박민 윤도현 김석환 변우혁 박재헌 김민규(신인) 야수 그룹에서 중심선수들이 나와야 한다. 키우고 또 키워야 새로운 그림이 만들 수 있다. 그 시간이 짧으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08. 18:40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 대표팀 김도영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았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1.08. 18:18
[OSEN=이후광 기자] KBO가 2026 KBO 주요 행사 운영 대행의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골든글러브 시상식 등 2026년 KBO 주요 행사 전반에 대한 기획안 수립부터 세부 실행 방안 마련, 행사 운영 전반에 이르는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5일 오전 11시까지 KBOP 브랜드 크리에이션팀(kbop@korea baseball.or.kr)으로 업체명 및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입찰 참여 의사 메일을 발송하면, 제안요청서 및 제출 서류 양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월 9일 오전 11시까지 입찰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KBOP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프레젠테이션(PT) 대상 업체는 서류 심사 후 2월 10일 오후 중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PT 평가는 2월 12일 진행된다. 협상 적격자 선정은 일반 경쟁 입찰 방식에 따른 제안서 평가 및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업체는 PT 심사 평가 이후 개별 통보된다. <접수처> - 주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야구회관 3층 KBOP 브랜드 크리에이션팀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0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