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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반격, 선봉장 김진욱

껍질을 깨고 나온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25·사진)이 후반기 반격의 선봉에 선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전반기 가장 많은 칭찬을 한 선수는 김진욱이었다. 승리는 5승(4패)으로 많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 5위(2.95)에 올랐다. 피안타율은 0.239로 선발 투수 중 4위다.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발탁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만난 김진욱은 “야구를 잘하니까 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하시는 거 같다. 평소에도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웃었다. 2021년 롯데 입단 이후 5년 간 주춤했던 그는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주무기인 슬라이더 외에 왼손 타자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체인지업을 가다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덕분이었다. 메이저리거 타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체인지업 그립을 활용하면서 ‘사직 스쿠벌’이란 별명도 얻었다. 입단동기인 포수 손성빈의 ‘무슨 스쿠벌이야, 스크류바나 먹으라’는 말에 착안해 올스타전에선 모기업 제품인 스크류바 분장을 하고 나서기도 했다. 개인 성적은 뛰어났으나, 아쉬움도 크다. 롯데는 전반기를 8위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판 반등에 성공했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는 5경기 차다. 김진욱은 “충분히 쫓아갈 수 있는 격차다. 후반기에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오는 18일부터 포항야구장에선 제60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가 열린다. 김진욱에겐 잊을 수 없는 대회다. 강릉고와 김진욱은 3회 연속 전국대회 결승에 고배를 마시다 2020년 54회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강원도 팀의 첫 전국대회 우승이었고, 에이스 김진욱은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김진욱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팀원(KIA 최지민, 삼성 김백산, SSG 김예준, 롯데 김세민·조경민 등)들이 참 좋았다. 코치님이 우승 기념구를 챙기라고 했는데 얼싸 안고 기뻐하느라 정신없었던 게 생각난다. 코로나 시기라 더 즐기진 못한게 아쉬웠다”고 기억했다. 최근 고교 야구계는 이런 저런 논란도 많다. 하지만 그 나이, 그 시절에만 쌓을 수 있는 추억과 땀, 눈물이 담겨 있다. 김진욱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들이다. 후회로 남을 수도, 즐거운 기억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끝까지 하면 좋겠다. 학생답게 다 같이 ‘으쌰으쌰’ 하는 패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7.13.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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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최하위' 키움, 후반기 반전 보여줄까…내야수 오선진 1군 말소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후반기에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KBO는 올스타 휴식 기간 중인 13일 키움의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했다. 나머지 9개 구단은 변동 없다. 키움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을 1군에서 말소했다. 오선진은 올 시즌 전반기 52경기에서 타율 1할9푼7리 3타점 4볼넷 출루율 .246을 기록했다.  2026년 KBO리그는 지난 9일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다. 10일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가 진행됐고, 11일 2026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을 끝으로 15일까지 리그 각 구단은 끌맛 휴식을 취한 뒤 16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키움,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KT 위즈,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다시 시작된다. 최하위 키움은 전반기 막판 4연패에 빠졌다. 과연 후반에 첫 일정에서 한화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으며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최하위 탈출이 급하다. 선두를 뺏은 삼성과 2위 LG의 경쟁도 팬들의 관심사다. 이 가운데 3위 KT와 4위 KIA, 5위 두산의 도전도 이어진다. 5강 싸움도 끝난게 아니다. 6위 한화, 7위 NC, 8위 롯데도 5강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7.13.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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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탱크데이' 모욕 혐의, 공소권 없음 수순…징계 재심은 별도 진행

[OSEN=손찬익 기자]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배재고 야구부의 모욕 혐의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1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배재고 측이 광주일고를 찾아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했고, 광주일고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인 만큼 사건이 잘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형사 절차와 별개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에 대한 재심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배재고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고,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이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법원에도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배재고의 최대 관심사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 여부다. 법원의 판단과 재심 결과에 따라 대회 참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비롯됐다. 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일부 배재고 학생 선수들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응원 구호를 외쳐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이 일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배재고는 지난 6일 이효준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지도자, 학생 선수, 학부모가 광주일고를 찾아 직접 사과한 데 이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3.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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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승 날아간 건 생각 안 해" 류현진,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다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한국 복귀 후 최고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15경기 87⅔이닝을 소화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67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평균자책점 리그 3위, 다승 공동 3위, WHIP 2위로 만 39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그냥 선발투수가 해야 할 일은 한 것 같다. 5이닝 경기도 있었지만 6이닝 경기도 많았다"면서 "그 이상은 많지 않았지만 감독님, 코치님이 정말 관리를 잘해주셨다.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했으니까 뿌듯한 마음이 있다"고 전반기를 돌아봤다. 두 번이나 최고 150km/h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던 그는 "어떤 차이가 있다기보다 관리를 잘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 감독님이 올해는 80구 선에서 많이 끊어주셨다. 아무래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매 경기 잘 던지고도 승리를 올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는 않냐고 물으니 "다 때려잡을까요?"라고 웃으며 농담한 류현진이었지만, 이내 "내 승 날아간 건 정말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블론이 있더라도 우리가 이기면 장땡"이라고 강조했다. 아쉬운 부분을 굳이 꼽자면 팀 성적밖에 없다. 지난해 1위로 전반기를 끝냈던 한화는 올해는 40승40패2무로 간신히 5할 승률을 맞추고 6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5위 두산 베어스와는 1.5경기차, 7위 NC와도 1.5경기차다. 류현진은 "야구는 무조건 이겨야 재밌다"면서 "6월부터 계속 5할에서 왔다갔다 한 기간이 길었던 것 같다. 거기에서 더 올라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계속 언저리에서 돌고 있는 게 아쉬운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후반기에는 더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 류현진에게 후배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하자 "뭐 있겠나. 잘 좀 하자.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줄 알고. 5할 이상 가야 한다"고 얘기했다. 본인은 한 경기의 소중함을 언제 깨달았냐고 묻자 돌아오는 대답은 과연 괴물다웠다. "스무살 때요".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7.13.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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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뗑킴'과 만났다…덕아웃 재킷부터 키링까지 한정 컬렉션 출시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손잡고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 LG는 13일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컬렉션은 덕아웃 재킷과 베이스볼 저지, 반팔 티셔츠 등 의류 6종을 비롯해 비니, 미니 크로스백, 키링 등 액세서리 5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기존 마뗑킴 디자인에 그라운드 흙먼지를 재해석한 빈티지 무드를 더해 선수들의 열정과 경기장의 분위기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대표 아이템인 의류 컬렉션은 LG 트윈스를 상징하는 블랙과 레드 컬러를 기본으로 '잠실구장', '서울', 'V5를 향한 도전' 등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녹여냈다. '마뗑킴 X LG트윈스' 컬렉션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컨템포러리 패션 서비스 '노크잇(KNOCKIT)'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 첫날인 20일 정오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마뗑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컬렉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 비치된 제품별 QR 코드를 스캔하면 '노크잇'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3.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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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혁이 미안할 일 아니다" 류지혁, 충돌 딛고 정상 훈련 "지금은 아무 문제 없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수비 도중 주자와 충돌해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그는 당시 아찔했던 충돌 상황은 물론, 전광판에 부상 장면이 반복 노출된 것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류지혁은 지난 8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6회초 무사 2루에서 구본혁의 희생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류지혁은 송구를 한 차례 놓쳤고, 공을 다시 잡으려다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던 구본혁과 강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구본혁의 허벅지가 류지혁의 얼굴을 강타했고,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구본혁은 곧 몸을 일으켰지만, 류지혁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구급차가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오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고, 류지혁은 결국 김상준과 교체됐다.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류지혁은 앰뷸런스 대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동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다시 주저앉았고, 결국 업힌 채 덕아웃으로 향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CT 검진을 받은 결과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고, 다음 날인 9일 일찍 귀가해 안정을 취했다.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훈련에 참가한 류지혁은 모든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난 그는 "지금은 아무런 문제 없다. 괜찮다"며 밝게 웃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류지혁은 누구보다 먼저 구본혁을 감쌌다. 그는 "제가 공을 한 번 놓치는 바람에 확실하게 아웃시키려고 다시 잡으려다 그렇게 됐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구)본혁이가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는데 미안할 일이 아니다. 원래 주자가 뛰어오는 방향인데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제가 미안하다고 했다. 본혁이에게도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충돌 직후 응급조치 과정도 설명했다. 류지혁은 "현장에서는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앰뷸런스를 타라고 권하셨지만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제 의지로 걸어가려 했는데 어지럼증이 있어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류지혁은 경기 중 불거졌던 또 다른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LG가 구본혁의 세이프·아웃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류지혁의 충돌 장면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전광판에 반복 재생됐기 때문이다. 이는 비디오 판독 장면을 전광판과 중계 화면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한 KBO 규정에 따른 것이지만, 심각한 부상 장면까지 반복 노출된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관련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류지혁은 "팬들 입장에서는 보기 불편하셨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규정에 따른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당장 규정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좋은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3.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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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만 할 순 없다" 한화 슈퍼루키, 데뷔 시즌 전반기 어떻게 자평했나…아쉬움 속 자신감도 얻었다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오재원이 데뷔 시즌 전반기를 끝냈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기대 속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오재원은 67경기 107타수 23안타 9타점 29득점 3도루 타율 0.215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끝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결승타와 3루타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대전 NC전, 오랜만에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원은 두 번의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으나 6회말  2사 1·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4 동점이 된 8회말 2사 1루에서 3루타로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오재원은 "전 타석에서 찬스였는데 살리지 못했다. 전광판을 보니까 8회나 9회 중요한 순간에 타석이 한 번 올 것 같아서, 그 타석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다. 또 전반기 마지막 타석이라고 생각하니까 간절해졌다"면서 "후회없이 하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공이 와서 잘 쳤다"고 돌아봤다.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해 데뷔 첫 경기에서 3안타 1득점 올린 오재원이었지만,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경기 후반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서다 한 차례 2군에 다녀왔다. 2군에서는 무엇을 점검하고 왔는지 묻자 그는 "일단 코치님들이 마음을 많이 편하게 해주셨다. 도 타격적인 부분에서도 초반에 잘 칠 때 영상을 돌려보면서 지금 왜 급해졌는지, 그런 것도 많이 체크를 하면서 보냈다"고 답했다.  오재원은 자신의 첫 시즌 전반기를 돌아보며 "좋다고만 말할 수 없다. 아쉬웠던 게 훨씬 많았다"며 "나도 처음 겪어보는 거라 좀 정신없이 지나갔던 것 같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어서 전반기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프로의 벽을 느끼지 않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어려움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느냐다. 오재원은 "매일 경기가 있다는 게 압박감이 조금 있다. 기세가 이어질 ��는 좋지만, 한 번 꺾였을 때 올리는 부분은 아직은 겪어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래도 전반기 마무리는 괜찮게 한 것 같다"면서 "팀도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분위기 좋게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고 미소지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7.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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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하영민과 비FA ‘8년 80억원’ 다년계약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투수 하영민(31)과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키움은 13일 “하영민과 계약기간 8년, 연봉과 옵션 포함 총액 80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키움 위재민 대표이사와 허승필 단장 그리고 하영민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계약식도 열었다. 이번 계약은 키움 구단이 맺은 역대 비FA 다년계약 최대 규모다. 지난해 송성문이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면서 해당 계약은 무효가 됐다. 또한 하영민의 계약은 역대 KBO리그 비FA 투수 다년계약 기준으로 한화 이글스 류현진(8년 170억원), SSG 랜더스 김광현(4년151억 원), NC 다이노스 구창모(7년 132억원), KT 위즈 고영표(5년 107억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5년 90억원) 다음으로 큰 규모다. 2014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유니폼을 입은 하영민은 올해까지 통산 249경기에서 649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34승 40패 9홀드 평균자책점 4.96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5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키움은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선수인 하영민을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전력으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 하영민은 오랜 시간 구단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임감을 갖고 중심 선수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영민은 “구단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원한 키움 선수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더욱 뜻깊다. 나를 믿고 큰 결정을 내려주신 만큼 감사함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앞으로도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7.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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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14홈런' 좌타 거포 한국 온다! MLBTR "KBO 계약 위해 출국"...SSG 새 타자 될까

[OSEN=손찬익 기자]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른 우투좌타 외야수 블라이 매드리스(30)가 KBO리그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매드리스를 방출했다. 카디널스 전문 매체 '더 카디널 네이션'의 브라이언 월튼에 따르면 매드리스는 KBO리그 구단과 계약하기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매드리스와 계약하는 KBO리그 구단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타자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SSG 랜더스와 연결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SSG는 외국인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에레디아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만큼 SSG가 외국인 타자 교체 여부를 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드리스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에서 284타석에 나서 타율 2할7푼7리(0.277) 14홈런, 출루율 0.389, 장타율 0.519를 기록했다. 장타력과 선구안을 모두 보여주며 뛰어난 생산성을 과시했지만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는 얻지 못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매드리스가 빅리그에 오르지 못한 이유도 소개했다. 주 포지션인 1루에는 알렉 벌레슨이 확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외야 역시 좌타 자원이 풍부한 데다 지명타자는 이반 에레라가 대부분 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리빌딩을 진행 중인 세인트루이스가 30세 베테랑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기조를 유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결국 매드리스는 트리플A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KBO리그행을 선택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매드리스는 KBO 계약을 통해 미국 마이너리그보다 더 큰 보장 연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해외 무대 도전은 2020-2021시즌 호주야구리그(ABL)에서 뛴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매드리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화려하지 않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며 통산 228타석 타율 2할4리(0.204), 출루율 0.273, 장타율 0.286을 기록했다. 2024년 디트로이트에서는 75타석에서 타율 2할6푼9리(0.269)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마이너리그 60경기 출전에 그치며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반면 마이너리그에서는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트리플A 통산 2085타석에서 타율 2할5푼5리(0.255), 출루율 0.350, 장타율 0.450을 기록했고, 1루수와 코너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자원이라는 장점도 갖췄다. 매드리스의 KBO리그행은 사실상 확정됐다. 이제 관심은 그가 어느 구단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누비게 되느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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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형 마음 알겠어" KT→한화 동행, 심우준 눈에는 '100억 타자' 강백호 달라진 모습 더 잘 보인다

[OSEN=조은혜 기자] "이제 형의 마음을 알겠더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백호는 시즌 전 4년 최대 10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KT 위즈에서 한화로 이적, 78경기에서 94안타 23홈런 85타점 50득점 타율 0.313 호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리그 타점 1위를 지켰고, 이 페이스대로라면 이적 첫 해 커리어 하이 달성도 유력하다. 강백호가 중심을 잡고 있는 건 비단 타선에서만이 아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던 그는 아직도 선수들에게 배트를 선물하며 자신의 기운을 나누고 있다. 경기 중 아쉬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선수들을 먼저 찾아 격려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강백호의 이런 모습은 KT에서 함께 뛰었던 심우준에게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심우준은 지난해 FA로 4년 최대 50억원 계약을 맺고 강백호보다 한 해 먼저 KT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심우준은 "백호와 한화에서 전반기을 함께 해보니 전보다 팀을 생각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여 기특하고 기분이 좋다. 전에도 팀 생각을 안하는 건 아니었지만, 지금은 본인 기록은 전혀 생각 안하고 전보다 훨씬 팀 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얘기한다. 그는 "백호가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중간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이제 형들의 마음을 알겠다고도 하더라"고 전하며 웃었다. 이어 심우주는 "도움도 받는다. 타격 쪽 스트레스 받을 때 백호가 한마디씩 해주는 게 큰 힘이 된다. 나도 반대로 백호가 달아오를 때 진정시켜주기도 한다"면서 "서로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심우준도 부상과 부진이 겹쳤던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안타 1볼넷 1타점으로 100% 출루를 달성한 심우준은 74경기 60안타 3홈런 24타점 39득점 15도루 타율 0.267로 작년 성적을 모두 넘어서며 전반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7.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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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야-호!" 갸루로 완벽 변신한 유토, 일본도 뒤집어졌다…"한동안 잠이 안 올 것 같아"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카나쿠보 유토의 퍼포먼스가 일본에서도 화제다. 유토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 나눔올스타 감독 추천 선수로 참가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는 유토가 유일했다. 이날 유토는 나눔이 7-2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유토는 일본인 선수인 점을 살려 최근 유행 중인 '갸루'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브이(V) 모양의 양손을 뒤집는 '갸루피스'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뒤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유토의 이 퍼포먼스는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 '더 앤서'는 13일 "7회 불펜에서 등장한 선수는 금발의 긴 가발을 휘날리며 검은색 바탕에 분홍색 호피무늬 셔츠를 입은 '갸루' 차림이었다"며 "경기 도중 파격 변신을 선보인 주인공은 지난해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던 유토였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KBO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이 등장 전 코스프레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지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유토의 모습에 일본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유토의 갸루피스 영상을 보고 한동안 잠이 안 올 것 같다", "즐거워 보여서 보기 좋다. 기대한 보람이 있다", "타고투저인 KBO에서 이 정도면 정말 잘하고 있다. 새로운 길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 "정말 크게 성공했네", "일본의 갸루 문화가 한국에서도 알려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런 곳에서도 영향을 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유토는 2017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지명, 도카이대 이치하라보요고를 졸업한 뒤 야쿠르트에 입단했다. NPB 통산 34경기에 등판했지만 지난해 오프시즌 방출됐고, 올해 신설된 KBO리그 아시아쿼터를 통해 키움에 입단했다.  유토는 키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으며 팀 내 최다인 38경기에 등판, 5승4패 11세이    브 8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7.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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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다승 1위 최민석-올러…후반기 류현진-톨허스트-곽빈 추격전 시작된다

[OSEN=홍지수 기자] KBO리그 전반기 다승왕 경쟁은 치열했다. 후반기에는 과연 누가 앞서나갈까.  지난 9일을 끝으로 2026년 KBO리그 전반기가 종료됐다. 10일 퓨처스 올스타전, 11일 올스타전이 진행됐고, 16일부터 후반기가 시작된다. 전반기 동안 팀간 순위 경쟁도 치열했지만, 선수마다 개인 기록 경쟁은 팬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 가운데 두산 베어스 2년 차 우완 최민석은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최민석은 전반기 16경기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다승 부문 공동 1위다. 92⅔이닝을 던져 86개 탈삼진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 달성했다. 리그에서 공동 2위의 기록이다.  김원형 감독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기본적으로 선발 투수들이 큰 부상 없이 5명이서 로테이션을 잘 돌아준 게 팀 전체적인 마운드의 안정으로 이어졌다"면서 최민석의 성장세에 "나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그냥 믿고 선발로 내보내는 느낌이다. 본인의 공을 자신 있게 던지고 있고, 꾸준히 6이닝씩 책임져준다. 흔히 말하는 계산이 서는 투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보다 1승 더 올렸다. 이런 최민석과 다승 공동 1위는 KIA 타이거즈 외국인 에이스 아담 올러와 LG 트윈스 임찬규다.  올러는 16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99⅓이닝 던져 108탈삼진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  임찬규는 17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95⅓이닝을 던져 52탈삼진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7차례 달성했다. 그렇다면 후반기에는 누가 다승왕 경쟁을 이어갈까. 최민석과 올러가 전반기 동안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고 곽빈과 한화 이글스 류현진, LG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8승씩 올렸다. LG 장현석과 한화 왕옌청, 삼성 양창섭, 키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7승씩 챙기며 뒤를 이었다. 전반기 KBO리그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424경기에 763만 3,775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지난해 기록한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758만 228명)을 새로 썼다. 그만큼 선수마다 자존심이 걸린 타이틀 싸움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후반기에는 과연 누가 다승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7.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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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키움, 하영민 붙잡았다! 8년 총액 80억…비FA 최대 규모 계약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프랜차이즈 투수 하영민(30)과 초대형 비FA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13일 투수 하영민과 계약기간 8년(2027~2034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액 80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 신도림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위재민 대표이사와 허승필 단장, 하영민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단은 'The Unbreakable Hero'를 행사 타이틀로 내걸고 프로 데뷔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팀의 중심 투수로 성장한 하영민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이번 계약은 키움 구단 역사상 비FA 다년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송성문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조항이 포함된 6년 총액 120억원 계약을 맺었지만, 송성문이 포스팅을 선택하면서 해당 계약은 실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체결된 비FA 계약 가운데서는 하영민의 계약이 구단 최고액이다. KBO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의미가 크다. 하영민의 계약은 류현진(8년 170억원), 김광현(4년 151억원), 구창모(7년 132억원), 고영표(5년 107억원), 박세웅(5년 90억원)에 이어 역대 투수 비FA 다년계약 6위 규모에 해당한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하영민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진의 중심축 역할을 했고, 올 시즌에도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키움은 "하영민은 오랜 시간 팀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프랜차이즈 선수"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영민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영원한 히어로즈 선수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더욱 뜻깊다"고 했다. 또 "큰 결정을 내려준 만큼 감사함과 함께 책임감도 크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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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여자야구·재미교포 총출동' U-15 소프트볼 대표팀 확정…아시아컵 정상 도전

[OSEN=홍지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제3회 U-15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출전할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리틀야구와 여자야구, 재미교포 유망주까지 합류하며 대표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리는 제3회 U-15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이상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16명으로 구성된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국내 유소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올해 회장기와 평화통일배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황지원(구암중)을 비롯해 이채원(신정여중), 임슬희(신정여중) 등 유망주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 대표팀 구성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협회의 유소년 여자 선수 저변 확대 정책에 따라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박채현(김해리틀야구단), 김예원(기장군리틀야구단), 한국여자야구연맹 소속 김아인(천안주니어여자야구단)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여기에 미국에서 활약 중인 재미교포 선수 안혜영, 조유주, 최민주, 조윤주까지 합류하면서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을 이끄는 이상현 감독은 풍부한 유소년 지도 경험을 갖춘 지도자다. 2013년 이후 중·고교 지도자로 활동하며 유망주 육성에 힘써왔고,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차례 청소년 국가대표 전담지도자로 활약하는 등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리틀야구와 여자야구, 해외 유망주까지 아우른 이번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선수단 소집과 강화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오는 10월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7.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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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초 기록’ 올스타전 깜짝쇼, 한화 23세 MVP “타격은 만점 그러나 수비는…”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23)가 올스타전에서 누구도 해보지 못한 진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했던 허인서는 올해 KBO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했고, 깜짝 활약으로 올스타전 MVP까지 수상했다. 역대 최초 기록이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허인서는 생애 첫 1군 올스타전을 즐겼다. 허인서는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12에 나눔 올스타 포수로 당당하게 뽑혔다.  허인서는 10일 열린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강백호, 오태곤과 함께 나란히 홈런 7개를 쳤지만, 최고 비거리에서 밀려서 2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1일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허인서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작년까지 3번 나갔다. 이전에는 팀내 형들이랑 나갔는데, 작년에는 제가 제일 형이었다. 후배들을 데리고 갔는데, 이전에 경험을 해봐서 뭘 해야 되는지 후배들을 좀 챙겼다”고 말했다.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을 뛰면서 올해 KBO 올스타전에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허인서는 “1군 올스타는 사실 누구나 가보고 싶은 무대이고, 그런 무대를 빠른 시일 내에 올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풀타임 첫 해에 바로 올 수 있게 돼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허인서는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1년 만에 올해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허인서처럼 전년도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고, 다음해 1군 올스타전 출전한 선수는 드물다.  최근 10년 동안 단 5명 뿐이었다. KBO에 따르면, 2017년 이후로 지난해 권동진(KT), 조형우(SSG), 김서현(한화)과 올해 허인서와 박재현(KIA)이 그 주인공이다. MVP를 수상한 선수는 허인서가 최초다.   허인서는 11일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26표 중 13표(50%)를 받아 팀 동료 문현빈(10표)을 3표 차이로 제치고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허인서는 2회초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고, 1-1 동점인 4회초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역전 찬스로 연결했다. 이후 이도윤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7-1로 크게 앞선 7회초 1사후 4번째 안타를 때렸다. 8회초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KBO 최초 한 경기 5안타 기록은 아쉽게 무산됐다. 경기 후 허인서는 “처음 올스타에 뽑혔는데 이렇게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해 기분이 좋다. 미스터 올스타는 머릿속에 없는 그림이었는데 받을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2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허인서는 지난해까지 1군에서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7푼(47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올해 7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2리 62안타 12홈런 45타점 39득점 출루율 .369, 장타율 .495, OPS .864를 기록하며 최재훈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5월말까지 11홈런을 몰아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전반기 좋은 활약에 대해 허인서는 “타격에서는 점수를 만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수비에서 조금 기대에 못 미쳤다고 생각한다. 후반기에는 방망이도 방망이지만 수비 쪽에 좀 더 집중을 해서 팀 성적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7.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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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이라 망설일 이유 없었다"…삼성 새 외인 페덱의 첫 약속 "우승 안기겠다"

[OSEN=손찬익 기자] "삼성은 승리를 향해 달리는 팀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30)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를 통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총액 47만3333달러에 삼성과 계약한 페덱은 키 196㎝, 몸무게 98㎏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에 등판해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고,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앞세워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다. 페덱은 "삼성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계약 전 KBO리그에 대해 많이 알아봤고, 한국에서 뛰었던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 삼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줬다. 특히 열정적인 팬들과 외국인 선수를 잘 배려하는 팀 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가 삼성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라는 점이었다. 페덱은 "야구는 메이저리그든 KBO리그든 어느 무대에서든 승리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라며 "삼성은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데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다.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면서 KBO리그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여러 이유가 더해져 삼성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덱은 이어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지금 승리를 향해 달리는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의 몇 달이 정말 기대된다"며 후반기 활약을 다짐했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의 우승 도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페덱은 "팀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만큼 후반기에도 힘을 보태 팀의 목표인 우승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신의 별명인 '텍사스 보안관'도 소개했다. 그는 "텍사스 출신이라 '보안관'이라는 별명이 있다. 텍사스의 카우보이 문화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페덱은 "삼성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을 기쁘게 하고 우승을 안겨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다. 야구는 팬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항상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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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 분위기 최고” 김태형이 극찬한 좌완, 기적을 외치다…5위와 5G차→왜 8치올 확신했나

[OSEN=이후광 기자] 김태형 감독이 꼽은 전반기 MVP가 남은 59경기 롯데 자이언츠의 기적을 외쳤다.  프로야구 롯데 좌완 기대주 김진욱은 인고의 시간을 뒤로 하고 올해 전반기 마침내 1라운더의 위용을 뽐냈다. 선발진 한 축을 맡아 16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95(94⅔이닝 31자책) 호투하며 후반기 시작도 하기 전에 승리, 이닝 커리어하이를 썼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된 이후 방황을 거듭한 끝에 맺은 결실이었다. 김진욱은 활약에 힘입어 감독 추천선수로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도 밟았다. 김진욱은 “개인적인 성적만 보면 만족스러운 전반기를 보냈다. 후반기도 준비를 잘해서 이제는 팀이 순위를 더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 롯데 마운드의 수훈선수로 주저없이 김진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진욱은 “확실히 야구를 잘하니까 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거 같다”라고 웃으며 “감독님이 늘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마운드에 올라가서 편하게 던질 수 있게끔 말도 걸어주신다. 그 덕분에 전반기 계속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김태형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 때문일까. 김진욱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공에 확신을 갖고 타자를 상대할 수 있었다. 그는 “전반기 좋은 성적을 낸 이유는 정말 많다. 자신감도 붙었고, 기술적인 부분도 좋아졌다. 그런데 결국에는 경기를 할 때 내 생각에 자신감이 붙어서 좋은 결과를 낸 듯하다”라고 바라봤다.  지난 11일 올스타전을 마치고 12일부터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 김진욱. 전반기를 잘 마쳤기에 후반기 기세를 그대로 잇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휴식기를 잘 보내야 한다. 김진욱은 “쉬는 것도 잘 쉬어야하지만, 운동도 꾸준히 해야한다. 다음 등판 때 조금 더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 등판 시기에 맞춰서 운동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21경기 14승 1무 6패 승률 0.700의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 시리즈(1승 2패)를 제외하고 무려 6차례 위닝시리즈를 달성, 후반기 5강 구도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시즌 초반 워낙 많은 좌절을 겪은 탓에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가 여전히 5경기이지만, 김진욱은 후반기 기적을 확신했다.  김진욱은 “전반기 막바지 승률이 많이 올랐다. 그만큼 많이 이겼기 때문에 분위기는 어떻게 보면 이번 시즌 중 가장 좋은 거 같다”라며 “휴식기 동안 형들과 함께 잘 쉬면서 후반기 준비를 잘하면 충분히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적의 가을야구를 꿈꿨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7.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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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이슈] KBO 올스타전의 딜레마...최고실력의 진검 승부냐, 퍼포먼스 이벤트냐

<사진>올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마지막 올스타전 [OSEN=박선양 기자]올해도 프로야구 올스타전(7월 11일)이 올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 잠실야구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1982년 개장해서 44년간 한국야구 발전과 함께 했던 잠실구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선수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팬들은 올스타 선수들의 평소와 다른 모습에 열광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며 진검승부를 펼치지 못한 것을 몹시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서 올스타전을 지켜본 한 원로 야구인은 “선수들이 경기보다는 퍼포먼스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1년에 한 번 야구팬들을 위해 독특한 장면들을 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빠른 경기진행을 위해 피치클락에 비디오판독까지 실시하는데 타자나 투수마다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바람에 선수들이 경기에 보다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쉽다”면서 “프로선수들이 경기보다 퍼포먼스에 신경쓰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요즘 고교야구 등 아마선수들이 따라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지나친 퍼포먼스 장면에 혀를 찼다. 경기력이냐, 이벤트냐는 딜레마는 선수들이나 감독들도 고민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올스타전이 시작되기전부터 논란은 시작됐다. 삼성의 올스타 타자인 구자욱이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퍼포먼스보다는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면서 절친인 두산 외야수 정수빈의 퍼포먼스와 비교해 논란이 됐다. 둘이 워낙 친한 사이이고 다른 의미가 있는 말이 아니라며 오해를 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선수들도 경기와 이벤트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전부터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이 부상 등을 우려해 전력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물론 상을 노리는 선수들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만....대표적인 모습이 투수들의 투구이다. 평소보다 훨씬 떨어지는 구속으로 설렁설렁 던지는 장면이다. 이런 가운데 올스타전에 처음 나온 키움의 일본인 투수 유토는 전력투구, 시즌 때도 안나온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뿌려 인상적이기는 했다. 올스타다운 투구였다. <사진>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 감독들 특히 양팀 사령탑을 맡은 감독의 고민도 있다. 팬투표로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 이외에 감독선정 올스타를 뽑을 때 문제가 생긴다. 양팀 사령탑을 맡은 감독들은 소속 타구단 감독들에게 팀선정 올스타 추천을 요청한다. 그러나 대부분 감독들이 부상 등을 이유로 팬투표 올스타 이외에 팀최고 선수 대신 올스타전을 경험하지 못한 신예급 주전선수들을 추천해 최고 전력으로 팀을 꾸리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멋진 승부를 펼치는 최고의 올스타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선수도, 감독도 경기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올스타전인 셈이다. 물론 팬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승부외적인 재미를 선물하지만 야구인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선수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는 묘수는 없을까. 한 야구관계자는 “상금을 지금보다 대폭 올리는 것도 한 방안이다. 지금은 팀승리수당이 2000만원인데 이것을 억대로 올리면 양팀 선수들이 좀 더 멋진 승부를 펼칠 것”이라며 “올스타전을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스타 선수 개인출전수당은 200만원으로 이전보다는 그래도 많이 오른 편이다. 올스타전이 평소 경기보다 맥이 풀리기는 미국 메이저리그도 비슷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한 때 경기집중을 위해 양리그(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 중 이긴팀에 포스트시즌 홈어드밴티지를 주기도 했다. 지금은 이제도도 없어졌다. 현재는 양리그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정말 올스타전에서 경기력과 이벤트를 조화롭게 하는 방안은 없는 것일까. 많은 야구인들은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는 양팀 선수들중에서 원하고 잘하는 2~3명 정도로 제한하고, 경기집중을 위해 상금을 좀 더 올리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를 KBO에 바라고 있다. <사진>잠실구장 마지막 올스타전의 '미스터 올스타'가 된 한화 이글스 허인서 /[email protected] 박선양([email protected])

2026.07.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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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 이후 전반기 최고 성적 찍었는데…LG 캡틴, 왜 “70~80점 정도다” 했을까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주장 박해민이 LG 이적 후 최고의 전반기 성적을 기록했다. 두 번째 FA 계약 첫 해 스텝업을 보여줬다. 박해민은 대체로 후반기 성적이 좋았기에 올스타 휴식기 이후 후반기도 기대된다.  박해민은 2025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겨울 LG와 두 번째 FA 계약을 했다. 첫 번째 계약 60억 원에서 두 번째 계약은 65억 원으로 올랐다. 4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가치를 더 높게 인정받은 것이다.  박해민은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구단에서 이만큼의 몸값을 측정해 준 거에 대해서 증명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올 시즌을 시작했는데 그래도 전반기는 어느 정도 잘 마무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LG는 주전 다수가 타격 슬럼프로 시즌을 시작했다. 박해민도 4월말까지 타율 2할4푼5리였다. 홍창기, 신민재, 오지환, 박동원 등과 함께 부진했다.  박해민은 5월 24일 잠실 키움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3-4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의 프로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 홈런이 터닝포인트가 됐는지, 6월에는 타율 3할5푼6리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전반기 마지막 10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로 마쳤다. 박해민은 전반기 85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1리 82안타 3홈런 35타점 50득점 24도루 출루율 .362, OPS .727을 기록했다. KBO 최초로 13시즌 연속 2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전반기 가장 높은 타율과 OPS를 기록했다.  전반기 자신의 활약에 대해 점수를 매겨달라고 하자, 박해민은 “70~8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 박해민의 전반기 성적 2026년 타율 2할9푼1리 출루율 .363 OPS .727 2025년 타율 2할6푼      출루율 .370 OPS .685 2024년 타율 2할6푼4리  출루율 .326 OPS .667 2023년 타율 2할8푼9리  출루율 .358 OPS .719  2022년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359 OPS .712  LG는 전반기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5-6으로 패배하면서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가 됐다. LG는 52승 33패(승률 .612), 삼성은 51승 32패 2무(승률 .614)로 1위다.  박해민은 “승차없는 2위인데, 전반기 마지막 경기들을 봤으면 알겠지만 부진했던 선수들이 조금 좋아지고 있다. 전반기에 부진했던 선수들이 후반기에는 팀을 이끌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베테랑들의 헌신, 팀워크를 언급했다. 박해민은 “성적이 안 좋은 선수들이 좀 많았는데, 사람이라 개인적인 감정이 앞설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감추고 팀을 위해서 뛰었기 때문에 전반기에 승차 없는 2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선수들한테 되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전부터 개인적인 성적을 앞세우는 게 아니고 팀 성적을 생각하는 LG 트윈스의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LG에 왔을 때 주장을 하고 있던 지환이나 그 위에 고참 선수들이 그런 문화를 잘 만들어줬기 때문에, 우리가 개인 성적이 좀 떨어지는 선수들이 있어도 이렇게 팀이 무너지지 않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7.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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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삼성 우승에 이토록 진심이다! 어떻게 시즌 도중 현역 빅리거 품었나, 벌써 기대 폭발 “구단이 좋은 투수 데려왔다고 들었다”

[OSEN=이후광 기자] 이토록 우승에 진심이라니. 삼성은 어떻게 대체 외국인투수로 현역 메이저리거를 데려올 수 있었을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1일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뛰어온 잭 오러클린과 계약 연장 대신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우완투수 크리스 페덱에게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공식 발표하며 총액 47만3333달러(약 7억 원)에 페덱을 영입했다.  삼성의 외국인투수 농사는 시즌 시작도 전에 흉년 판정을 받았다. 100만 달러(약 15억 원)를 들여 야심차게 품은 뉴 에이스 맷 매닝이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 내내 자취를 감췄다.  그럼에도 삼성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건 발빠르게 움직여 대체 외국인투수를 구했고, 그 투수가 다행히 제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3월 16일 6주 총액 5만 달러(약 7500만 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호주 출신 잭 오러클린이 17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의 기록과 함께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오러클린은 두 차례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 계약 가능성을 높였으나 삼성의 선택은 새 외국인투수였다. KBO가 지난 10일 매닝을 웨이버, 오러클린은 자유계약선수로 각각 공시하면서 매닝은 ‘먹튀’ 외인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고, 오러클린은 3⅔이닝 5실점 난조 속 패전을 당한 8일 대구 LG 트윈스전이 고별전이 됐다.  삼성이 새롭게 품은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의 풍부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 다양한 팀을 거쳤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4경기를 등판한 현역 메이저리그 출신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40경기(선발 35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1.92 WHIP 0.82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은 “다양한 구종을 갖춘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02개, 9이닝당 볼넷 2.04개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조만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삼성의 우승 청부사 임무를 맡은 페덱은 “어떤 리그든 프로야구는 많이 이겨야 하는 스포츠다. 그런 면에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팀의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라며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라이온즈의 선수들과 많은 걸 나누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의 기대도 당연히 높다. 1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만난 사자군단 캡틴 구자욱은 “페덱의 합류로 후반기 기대가 된다”라며 “구단에서 좋은 투수를 영입했다고 들었다. 많은 기대가 된다. 빨리 선수가 팀에 적응하고 녹아들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노력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7.12.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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