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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순간 꼽으라 하면…" 전세기에서 생일파티,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노경은의 추억 [오!쎈 인천]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죽기 전에 행복한 순간 얘기해보라고 하면, 전세기 안에서 생일 파티한 것.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듯하다.”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SSG 랜더스 베테랑 불펜투수이자 한국 대표팀 최고참 투수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치른 노경은. 그는 이번 WBC 대회 기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받았다. 이숭용 감독의 만류에도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귀국한 날 ‘루틴’대로 운동하기 위해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은 노경은. 그는  취재진을 만나 WBC 대회를 되돌아봤다. 그는 “WBC 대회는 영광 자체였다. 한국 대표, 메이저리그 대표 선수들과 한팀에서 어울린게 자부심이고 가문의 영광이다”면서 “류지현 감독님이 고참들 대우 잘 해주셨다. 실망시키기 싫었다. 책임감이 있었다. 그런 정신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태극마크를 단 건 2013년 대회 이후 두 번째였다. 그리고 처음로 꿈꾸던 메이저리그 마운드도 밟았다. 노경은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은퇴 후 미국에 갈 일 있으면 티켓 구해서 갈 생각이었다.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왔다. 개인적인 꿈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그럼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미국 마이애미로 향할 때다. 당시 한국은 C조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7-2로 제압, 경우의 수를 뚫고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노경은은 선발 등판한 손주영 1이닝 투구 후 교체 다음 긴급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이 됐다. 마이애미로 향하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동료들이 생일 축하를 해줬다. 전세기를 탄 것도 좋은 일. 그런데 전세기 안에서 노경은은 42번째 생일 축하를 받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는 전세기 안에서 노경은을 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선수들이 노경은의 좌석 주변으로 몰려들어 박수를 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주장 이정후가 생일 케이크와 모자를 들고 다가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노경은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모자를 쓴 뒤 케이크를 들고 촛불을 끄는 시늉을 했다. 이어 주먹을 불끈 쥐며 기분 좋게 파티를 마무리했다. 그는 “죽기 전에 행복한 순간 얘기해보라고 하면, 전세기 안에서 생일 파티.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듯하다”고 말했다. 기쁜 순간도 있었지만, 한국의 8강전 결과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노경은은 “제대로 싸워보지 못하고 끝나서 억울하고 분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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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건강한 안우진, WBC 던졌으면 8강 콜드게임도 없었을까…황당했던 벌칙 펑고 부상, 아직도 재활이라니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어쩌면 한국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60km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를 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황당항 부상으로 기회가 사라졌지면서 대표팀은 투수난에 시달렸다. 160km를 뿌릴 수 있는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은 여전히 불펜 피칭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WBC에서 8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투수진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어야 했던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모두 빠지면서 투수진이 헐거워졌다.  류현진(한화) 노경은(SSG) 등 불혹의 투수들의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 기대야 했다.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는 곽빈(두산),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너)에 불과했다. 힘으로 상대를 이겨낼 수 있는 투수가 전무했다.  기록으로도 드러났다. 한국은 이번 WBC 대회에서 포심 패스트볼(커터, 투심 등 변형 패스트볼 제외) 평균 구속 시속 91마일(146.5km)를 기록했다. WBC에 참가한 20개 국가 중 18위에 불과했다.  같은 아시아권 국가들인 일본이 시속 94.5마일(152.1km), 대만이 시속 93.5마일(150.5km)의 포심 평균 구속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세계 야구 트렌드인 ‘구속 혁명’에서 뒤처지고 있었다.  만약 부상 선수들 없이 투수진 완전체가 구축됐다면 상황은 달랐을 수 있다. 특히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안우진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면 한국의 투수난도, 국제 대회에서 마운드 경쟁력도 달랐을 수 있다.  2018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안우진은 이미 리그를 평정한 에이스였다. 2022년 30경기 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으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3년에도 24경기 150⅔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팔꿈치 통증이 발생했고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돌입했다.  안우진은 초기 재활이 끝난 이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재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병역 의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안우진은 순조롭게 재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2025년 9월 소집해제 직전에는 실전 청백전까지 소화했고 최고 구속 시속 157km까지 뿌렸다. 2025시즌 막판 1군 복귀전도 점쳐졌다.  그런데 소집해제 직전,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청백전 직후 투수조 벌칙 펑고 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안우진은 우측 견봉 괘골 관절 인대가 손상됐다고 진단을 받았고 1년여 의 재활을 해야 한다는 소견까지 받았다. 코칭스태프가 강제하지도, 강압적이지 않았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훈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안우진은 황당하게 부상을 당하면서 키움의 계획, 그리고 WBC 투수진 구상도 완전히 어긋났다. 만약 지난해 막판 안우진이 소집해제 이후 1군 실전을 소화하고 비시즌을 맞이했다면 WBC 대표팀에 충분히 뽑힐 수 있었다. 안우진은 휘문고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 받았고 처벌까지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3년 이상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을 경우 대한체육회 주관 국제대회(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출전이 영구 정지된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은 나설 수 없다.  하지만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주관 대회이기에 출전에 제약이 없다. 2023년 대회에서는 학교 폭력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으면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이번의 경우는 달랐다. 국제 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강한 안우진이 필요했고 여론도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 하지만 결국 황당한 어깨 부상으로 안우진의 WBC 합류 여부는 없던 일이 됐다.  안우진은 대만 스프링캠프에도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다른 투수들과 다른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그래도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은 만들었다. 꾸준히 하프 피칭을 펼쳤고, 현재도 하프 피칭 단계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 관계자는 “대만 캠프부터 하프 피칭 정도의 단계로 주 1회씩, 30개 안팎의 공을 꾸준히 던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16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도 안우진은 불펜장에서 햐프 피칭 강도로 공을 던졌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여전히 안우진의 향후 복귀 일정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설 감독은 “빠르지도 않고 느리리도 않다. 안우진의 재활은 지금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 담당 의사가 계속 체크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잡았던 스케줄대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만약 여기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복귀 시점이 늦어질 것 같다. 확실히 언제 투입될 지는 아직 이르다. 먼저 얘기하면 혼선이 생길 것 같다. 윤곽이 잡히면 그때 복귀 시점을 알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국 야구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은 아직 부족하다는 것도 확인한 이번 WBC다. 만약  160km를 전지는 안우진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면, 1라운드에서의 고전, 8강에서의 콜드게임도 없었을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6.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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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 무실점 위력투 구창모 풀타임 약속, 호부지는 든든하다 [오!쎈 창원]

[OSEN=창원, 이선호 기자] "건강하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 NC 다이노스 국내파 에이스 구창모(29)가 3년만의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좋은 KIA 타자들을 상대로 존재감 넘치는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는 데일 중견수 뜬공, 김호령 2루 땅볼 카스트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2회도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KIA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었다. 1사후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윤도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 2사후 박민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노히트를 놓쳤다. 4회는 김호령,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선빈 우익수 뜬공, 윤도현 유격수 직선타구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창진과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유도했다. 박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바통을 이은 이준혁이 데일을 범타처리했다.  69개의 볼을 던졌다. 직구(31개) 슬라이더(18개) 포크(17개) 커브(3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km를 찍었다. 첫 시범경기 등판인만큼 강하게 던지기 보다는 투구수 관리를 하며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내는 투구였다. 구속은 점차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작년 상무에서 제대후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장기간 복귀가 늦어졌으나 시즌 막판 4경기에 등판해 가을야구 예열을 마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팀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시즌을 마치고 비시즌 기간과 스프링캠프에서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준비를 했다. 2군(C팀) 실전 등판을 거쳐 이날 첫 시범경기에서 쾌투를 펼쳐 희망을 더 부풀렸다. 2선발로 개막을 맞이하며  풀타임 완주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구창모는 "오랜만에 NC 파크에서 던졌다. 준비하고 계획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5회 마지막 타자(박민)를 잡지 못해 아쉬�m지만 정해진 갯수에 맞게 빌드업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했다.   아울러 "감독님이 건강을 바라신다. 올해는 건강하게 끝까지 함께 하겠다. 잘 준비하겠다"고 풀타임을 약속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전 "올해는 별문제 없이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다. 이닝 관리도 하지 않는다. 다만 주 2회 등판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후에는 "자기 페이스대로 투구를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6.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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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수가 원래 투수였다니…‘타자 변신’ LG 20세 유망주의 솔직 고백 “야수 전향 후회 안 합니다” [오!쎈 수원]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투타겸업에서 투수, 그리고 타자. 경기상고 오타니 쇼헤이가 프로 무대에서 타자 성공 신화를 써보려 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기대주 추세현(20)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심상치 않았다. 시범경기 첫 선발 출전이 무색하게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좌측으로 KT 선발 권성준 상대 2루타를 때려냈다. 이주헌의 볼넷,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3루를 밟은 그는 천성호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올렸다.  3회초 1루수 파울플라이로 숨을 고른 추세현은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초 무사 2루에서 쐐기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이상동의 3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131km)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로 연결한 것. 시범경기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을 친 순간이었다.  추세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승혁을 만나 좌전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모자란 맹활약이었다.  경기 후 만난 추세현은 “오늘 아침 호텔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라인업에 딱 내 이름이 있더라.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그러나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똑같은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마인드 세팅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유리한 카운트여서 하나 오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실투가 하나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내가 유지할 수 있는 걸 유지하면서 치려고 했는데 치자마자 느낌이 좋았다. 넘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스프링캠프 때도 홈런을 쳤는데 둘 다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2회초 첫 타석 안타 뒤에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 추세현은 “결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무의식 속에 있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코치님, 선배님들이 결과를 낼 때가 아니라 과정을 중요시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내가 지킬 수 있는 걸 지키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타격과 더불어 3루 수비 또한 이야기가 나오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추세현은 “나쁘지 않았다. 수비를 오랜만에 나갔는데 (오)지환 선배님이 그럴 때일수록 긴장감을 더 가져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미리 대비를 하고 나가니까 확실히 괜찮았다”라고 평가했다.  추세현은 경기상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2라운드 20순위 지명됐다. 투타겸업으로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한 그는 LG 입단과 함께 투수의 길을 택했지만, 2025시즌 도중 야수로 전향해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추세현은 “야수로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으니 앞으로 내가 뭘 해야 할지 확실히 알고 갈 수 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많은 걸 배웠다”라며 “지금까지는 야수 전향을 잘한 거 같다.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추세현이 3안타 1홈런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레이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향후 추세현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세현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통제하면서, 또 잘 지키면서 야구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다. 그렇게 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잘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6.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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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월 때리는 2루타→동점타→역전타까지…"젊은 타자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 김원형 감독 웃는다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뒤집기 승리를 올리며 2연승을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전날 이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던 두산은 2연승을 달성, 시범경기 전적 4승1패를 만들었다.  선발 등판한 최민석이 4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최원준이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이용찬과 박신지, 최지강, 타무라 이치로가 1이닝씩 맡아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박신지가 승리투수, 최지강이 홀드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추격하는 스리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돋보였고, 정수빈과 안재석이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준순과 강승호, 박지훈, 이유찬도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0-4로 끌려가던 두산은 양의지의 한 방으로 격차를 좁혔다. 6회초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가 내려가고 올라온 이민우 상대 정수빈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했, 카메론 타석에서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주자가 출루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민우의 140km/h 투심을 공략한 양의지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두산이 3-4, 한 점 차를 만들었다. 추격에 성공한 두산은 8회초에만 4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박상원 상대 안재석이 초구를 타격해 몬스터월 최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만들었고, 강승호가 8구 승부 끝 3루타로 안재석을 불러들이며 4-4 동점을 맞들었다. 강승호는 박지훈의 2루타에 홈인하며 5-4 역전.  이후 김주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유찬의 중전안타에 한 점이 더 났고, 박상원이 내려가고 황준서가 올라와 박준순에게도 2루타를 허용해 이유찬까지 홈을 밟았다. 점수는 7-4가 됐다. 두산은 9회초에도 마무리 김서현 상대 김기연 볼넷, 안재석 2루타, 박지훈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보크로 1점을 더 추가하고 승리를 완성했다. /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도 타선이 찬스마다 집중력을 바탕으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주장 양의지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쳐내는 등 멀티히트 활약을 했다"고 시범경기 무안타를 깨고 기지개를 켠 양의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안재석이 빅이닝의 출발점 역할을 해줬고 강승호, 이유찬, 박지훈 등 젊은 타자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도 칭찬하고 싶다"고 11안타로 8득점을 뽑아낸 타자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또 "마운드에서는 이용찬과 박신지, 최지강, 타무라가 나란히 자기 공을 자신있게 던지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투수들에게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6.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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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힘' 구창모 4⅔ 무실점 역투, 최정원 싹쓸이 3루타, 임지민 KKK...NC 4-3 승리, KIA 한준수 2G 연속포 [창원 리뷰]

[OSEN=창원, 이선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구창모를 앞세워 한 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펼친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구창모가 무결점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오장한이 선제결승타를 날렸고 최정원 2타점 3루타를 날렸다. KIA 한준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KIA는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윤도현(1루수) 이창진(우익수) 김태군(포수) 박민(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경쟁을 벌이는 황동하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NC는 김한별(유격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이우성(우익수) 박건우(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서호철(1루수) 김정호(포수) 최정원(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놓았다. 풀타임에 도전하는 구창모가 선발마운드에 올랐다. 초반 선발들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4회 1사 1루 기회를 놓친 NC가 5회 실마리를 잡았다. 김휘집이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쳤고 서호철이 중전안타로 뒤를 이었다. 무사 1,3루에서 오장한이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선제점을 뽑았다. 기세를 이어 최정원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리고 3루까지 전력질주했다.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3루타였다. 1사후 권희동의 우익수 파울플라이때 최정원이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KIA는 6회 추격했다. 김호령이 3루 안타를 만들어 멀티히트를 작성하자 카스트로가 좌전안타로 뒤를 받쳤다. 폭투(전사민)로 한점을 얻었고 1,3루에서 김선빈의 내야땅볼로 두 점째를 뽑았다. 7회는 선두타자 한준수가 우월솔로아치를 그려 3-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3년만에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 구창모는 42사까지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두 번의 실점 위기를 노련하게 넘겼다. 직구(31개) 슬라이더(18개) 포크(17개) 커브(3개)를 섞어던지며 KIA 타자들을 상대했다. 최고구속은 145km.  전사민2실점, 정구범 1실점했다. 8회는 5년차 임지민이 150km 넘는 강속구를 뿌리며 세 타자를 모조리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마무리 류진욱이 9회를 잠재웠다.  KIA 황동하는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했다. 박민우에게만 2안타를 맞았고 나머지 타자들을 막았다. 정해진 투구수를 위해 5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으나 집중 4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김기훈이 구원에 나서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홍민규과 홍건희가 7회와 8회를 각각 실점없이 막았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6.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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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타고 귀국한 42세 베테랑 노경은, 왜 감독 말 안듣고 야구장 ‘출근’했을까 [오!쎈 인천]

[OSEN=인천, 홍지수 기자] 미국 마이애미에서 돌아온 날, 피곤할 법한데 야구장에 출근했다. 감독은 말렸지만, ‘루틴’대로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지가 더 강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크래식(WBC) 대회를 마치고 한국 대표팀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가 약간 넘었을 때 도착했다. 짐을 다 찾고 게이트를 빠져나온 건 오전 6시쯤. 대표팀의 당초 도착은 15일 저녁이었다. 하지만 출발이 지연되면서 이날 일찍 도착하게 됐다. 게다가 전세기임에도 알래스카를 경유해서 왔다. 즉 비행기 안에서 보내야 한 시간이 그만큼 길었다. 일본 도쿄돔에서 C조 1라운드를 마치고 미국 마이애미로 향한 한국 대표팀. 비록 결과는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8강전 완패를 당했지만, 2009년 이후 17년 만의 1라운드 통과 기쁨도 있었다. 기쁨과 실망감이 교차한 대회. 선수들도 감정 소모가 있었다. 그만큼 체력 소모도 컸다. 그래서 KBO리그 각 팀 감독은 대표팀 차출된 선수들은 적어도 이틀 정도 쉬게 하고, 시차 적응이 어느 정도 되면 소속 팀에 합류시키려 한다. 그런데 노경은은 귀국한 날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루틴’ 때문이다. 노경은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야구장에 도착해 이숭용 감독을 찾고 도착 신고를 했다. 이후 취재진을 만나 야구장으로 출근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감이 좋아서 쉬기보다 루틴상 운동을 해야 했다”며 “트레이닝 파트에 몸을 맡겨야 회복도 좋다. 운동하고 사우나 하고 마사지 받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고 ‘출근’ 이유를 설명했다. 노경은은2013년 대회 이후 두 번째 WBC 대회 참가에 “영광 자체였다. 한국 대표, 메이저리그 대표 선수들과 한팀에서 어울린게 자부심이다. 가문의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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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개막전 선발은 에르난데스? 4G 무실점 행진에 155km 찍었다…폰세 뒤이을 에이스 탄생하나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로 정규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에르난데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3구로, 최고 155km/h 직구와 커브를 위주로, 체인지업을 섞어던졌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선두 박찬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을 유격수 뜬공 처리, 카메론 유격수 땅볼 후 양의지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도 김인태 삼진, 양석환 우익수 뜬공 후 박지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보크로 흔들렸으나 김주오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3회초는 이유찬 삼진, 박찬호 2루수 뜬공 후 정수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카메론의 3루수 땅볼로 이닝 종료. 4회초에는 선두 양의지를 우전안타로 내보냈으나 김인태와 양석환에게 모두 뜬공을 이끌어낸 뒤 박지훈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5회초는 김주오 3루수 땅볼, 이유찬 우익수 뜬공, 박찬호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에르난데스는 스프링캠프부터 치러진 실전 등판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0-18로 대패했는데, 이날 선발이었던 에르난데스만이 2이닝 무사사구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월 1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는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고 구속이 152km/h, 153km/h, 155km/h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에르난데스가 유력한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점쳐지는 이유다. 한화는 28일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16일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5일 휴식 후 22일에 등판하게 된다면 다시 5일을 쉬고 28일에 일정을 맞출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6.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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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도 총력전, 다른 팀들과 상황 달라" 주전급 이탈→시범경기 무패...같은 '봄데'인데, 왜 무시할 수 없나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고무적이었다. 마냥 시범경기라고 치부할 수 없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장단 17안타를 뽑아내면서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4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롯데는 선발 나균안이 5이닝 72구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실점 역투를 펼쳤다. 박준우 이준서 김기준 등 후속 불펜 투수들도 모두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터뜨렸다. 김민성이 솔로포 포함 3타수 2안타로 개막전 1루수를 향해 나아갔다. 장두성이 2타수 2안타 3타점, 조세진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한태양 2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한홀도 1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 중 장두성 조세진 한태양 김한홀은 모두 백업으로 출장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나균안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리듬을 잘 유지했고, 자기 공을 던지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평했다. 그러면서 “또한 백업으로 출전한 어린 선수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잘 수행했다”며 “경기 흐름 속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수비와 공격에서 필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경기 중후반에 출전한 젊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응집력을 칭찬했다. 이날 홈런을 때려낸 베테랑 김민성도 현재 젊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했다. 그는 “요즘 젊은 선수들은 즐기는 것 같다. MZ선수들 맞다. 너무 잘한다. (이)호준이는 원래 잘했고 (이)서준이나 (김)한홀이도 너무 잘하고 있다. 내가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당장 롯데는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물의를 빚고 KBO의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빠져 있다. 4번 버타자가 유력했던 한동희는 시범경기 1경기 만에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개막전 합류는 물론 4월 중순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수진에서도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필승조 최준용과 마무리 김원중이 있다. 시범경기 막판에는 실전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지만, 이들의 정상화까지 버텨줄 수 있는 투수들이 필요하다.  1군 엔트리 곳곳에 구멍이 뚫린 만큼, 지금 남은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시범경기 무패, 1위라는 성적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었다. 김민성은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경기에 나갔을 때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야 자신감도 생긴다”라면서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도 총력전 하고 계시고 그것을 지금 우리도 알기 때문에 더 긍정적인 것 같다. 어쨌든 우리 젊은 너수들은 더 보여줘야 하고 1군 엔트리도 들어야 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팀들하고는 상황이 다른 것 같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6.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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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1선발? 최원태 5이닝 KKKK 무실점! "지금 구위 보면 1선발" 박진만 감독 기대한 이유 있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좋은 투구 컨디션을 자랑했다. 최원태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팀은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를 4이닝, 최대 80구 정도 던지게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5회까지 던졌다. 최��태가 공격적으로 승부했고, 투수구가 적어서 5회까지 던지게 됐다. 최원태는 49개의 투구 중 직구 27개, 커브 5개, 슬라이더 2개, 체인지업 9개, 투심 6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투수들에게는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는 날씨였지만, 최원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다. 경기 후 최원태는 “(강)민호 형이 던지라는 대로 던졌다”면서 직구를 많이 던진 점에 대해 “그래서 민호 형이 나중에는 변화구 연습을 시켜주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스트라이크도 많이 들어갔다. 최원태는 “정규 시즌 때 이렇게 던져야 되는데”라며 “점수 주더라도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면)이닝을 많이 끌고 갈 수 있다. 계속 이렇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 듯하다”고 되돌아봤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지금 구위를 보면 거의 1선발급이다. 후라도만큼 구위가 올라와 있다”고 칭찬했다.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파나마 대표팀으로 WBC 대회에 참가했다가 17일 한국에 들어 올 예정이다. 그사이 최원태가 '임시 1선발'로 나서는 셈이다. 이날 최원태는 1회 선두타자 최지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최원태는 김민준을 3루수 쪽 땅볼, 김성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1회에 공 8개를 던졌는데, 직구가 7개였다. 체인지업이 1개. 2회에는 현원회를 포수 앞 땅볼,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임근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김정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홍대인에게 안타를 내주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최지훈을 삼진, 김민준을 3루수 쪽 땅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 2사 1루에서 임근우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은 최원태. 4회까지 투구수가 37개에 불과했다. 그러자 박 감독은 계획을 수정해 최원태를 5회에도 올렸다. 최원태는 5회 첫 타자 김정민을 1루수 쪽 땅볼, 문상준을 삼진 처리하고 홍대인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막으며 자기 임무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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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강한 롯데, 시범경기 무패 행진…최형우 복귀 첫 안타

봄에 강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2-1로 크게 이겼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 4승 1무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패전이 없다. 롯데는 전통적으로 시범경기 성적이 좋은 팀이다. 1983년 시작된 시범경기에서 지난 시즌까지 총 11차례 1위에 올라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발생한 일부 선수의 도박장 출입 사건 여파로 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지만, 시범경기 개막과 동시에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롯데 타선은 안타 17개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베테랑 김민성이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조세진과 장두성도 2안타씩 보탰다. 한태양도 동점 적시 2루타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마운드에선 선발 나균안이 5이닝 동안 공 72개를 던지면서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박준우, 이준서, 김기준(2이닝)이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던졌다. 반면 키움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8-4로 이겨 4승 1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가 0-4로 끌려가던 6회 3점 홈런을 터트려 역전승에 앞장섰다. 한화 손아섭은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신고식을 무사히 치렀다. LG 트윈스는 KT 위즈와의 수원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추세현이 2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말 LG에서 KT로 이적한 김현수는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완승했다. 지난해 홈런왕 르윈 디아즈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고, 류지혁과 이재현도 솔로 홈런을 쳤다. 최형우는 지난 12일 한화전 첫 타석 사구 이후 5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친정팀 복귀 후 첫 안타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기분 좋게 투구를 마쳤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3.16.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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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홈런-안타’ LG 타자 전향 성공신화 탄생? 염갈량도 홀딱 반했다 “추세현 미래 가능성 보여줬다” [오!쎈 수원]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추세현이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LG는 김현수 더비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범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는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맞아 3이닝 1피안타 5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우찬(2이닝 무실점)-박시원(1이닝 무실점)-조건희(⅓이닝 무실점)-허준혁(1⅓이닝 1실점)-장현식(1⅓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2년차 추세현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모자란 활약이었다.  추세현은 경기상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2라운드 20순위 지명됐다. 투타겸업으로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한 그는 LG 입단과 함께 투수의 길을 택했지만, 2025시즌 도중 야수로 전향해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재원, 구본혁, 이주헌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이우찬과 장현식이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좋은 빌드업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에서는 추세현이 3안타 1홈런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레이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KT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6.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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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명랑핫도그와 2026시즌 파트너십 계약 체결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키움은 16일 “명랑핫도그와 2026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키움은 2026시즌동안 전광판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고, 명랑핫도그는 이에 따른 후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명랑핫도그 관계자는 “이번 키움히어로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와 간식을 연결하는 문화 마케팅을 확대하며, 야구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로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단 마케팅 담당자는 “명랑핫도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명랑핫도그는 K-Food 한국식 핫도그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감자핫도그, 통모짜핫도그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전국 약 50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국내 스낵, 핫도그 대표 프랜차이즈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 브랜드이다. 특히 올해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이하며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으로 대표 간식 브랜드로서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떡볶이, 치즈스틱 등 메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간편하지만 만족도 높은 K-푸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꾸준한 신메뉴 출시와 시즌 프로모션,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6.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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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빵(0)이었다" 무안타 깨고 명품 스리런…역시 양의지, 두산 역전승 발판 되다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포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양의지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양의지는 4회초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앞선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양의지의 시범경기 첫 안타.  양의지는 이어 0-4로 끌려가던 6회초 무사 주자 1·3루 상황 이민우의 140km/h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까지 터뜨렸다. 양의지의 홈런으로 한 점 차로 따라붙은 두산은 8회초에만 4점을 몰아내고 역전에 성공했고, 9회초 한 점을 더 보태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양의지는 "타석에 들어가면 타이밍을 맞추고, 중심에 잘 맞출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배트) 스피드는 안 올라왔는데, 그래도 시범경기지만 결과가 좋으니까 괜찮은 것 같다. 나 혼자 '빵(0)'이었다"고 웃었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 나와 153안타 20홈런 89타점 56득점 타율 0.337을 기록하며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하지만 팀은 144경기 61승77패5무로 8위에 머무르며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양의지는 "성적은 하다 보면 나온다"면서 "내가 어떤 성적을 내겠다보다, 매 경기 이기기 위해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또 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끝나고 나서 나오기때문에,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많이 이겨서 순위를 올리는 것만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우선 선수들이 다 성장하고, 독기를 품고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우리가 준비를 잘 했어도 분명 상대도 잘 준비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경기 때 에러 하나, 팀 플레이 하나에 1승을 할 수 있다. 감독님도 그 부분을 강조하신다. 작년보다 10번만 덜 지면 5강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지난 시즌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NC  다이노스는 71승67패6무를 기록했다. 8위였던 두산과 10승 차로, 이 10승에 두 팀의 가을 표정이 달랐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6.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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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제가 센터볼게요" NC 48억 빈자리 100억 베테랑이 메운다...박건우 중견수 자청, 고민해결 호부지 흐뭇 [오!쎈 창원]

[OSEN=창원, 이선호 기자] "갑자기 센터하겠다네요". NC 다이노스의 고민 하나가 해결됐다. 주전 중견수를 뚝딱 찾았다. 베테랑 박건우(36)가 자청했다. NC에서는 주로 우익수로 출전해왔다. 최원준이 KT 이적하자 중견수 찾기는 NC의 숙제였다. 야수 최고령 베테랑이 스프링캠프를 지켜 보면서 확실한 중견수가 등장하지 않자 손을 들었다.   이호준 감독은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창원 시범경기에 앞서 박건우의 중견수 기용을 알렸다. "며칠 전 건우가 갑자기 이야기를 해왔다. 센터(중견수) 자신있다고 했다. 센터 봤을때 타격도 가장 좋았고 코너 외야보다는 더 편했다고 한다. 두산에서도 센터를 많이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에서 내가 센터를 말하지 않아셔 자기도 말을 안했다고 했다. 갑자기 자신있다고 해서 의외로 센터 문제가 해결이 됐다. 나는 무조건 오케이다. 고민이 해결되는 것 아닌가. 건우가 캠프기간 무릎에 붓기가 있어 조절하고 있다.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간다. 문제 없으면 삼성전부터 중견수로 나갈 것이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작년 시즌을 마치고 최원준의 거취에 촉각을 기울였다. 작년 시즌 도중 KIA와 협상을 벌여 트레이드로 영입해 중견수를 맡았다.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하더라도 남기를 원했다. 바램과 달리 최원준은 KT와 4년 48억 원의 대박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NC는 다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여러명의 후보를 놓고 적임자를 찾았다. 시범경기에서는 오장한과 천재환을 중견수로 번갈아 기용하면서 답을 찾아왔다. 붙박이가 없다면 최정원과 박시원까지 여러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는 방법도 선택지였다. 다행히 박건우가 맡으면서 큰 고민이 단박에 해결됐다. 박건우가 붙박이 중견수로 나서면서 외야진도 교통정리가 됐다. 오장한을 우익수로 돌리게 됐다. 이 감독이 타격에 강력한 기대를 하고 있다. 우익수가 적격이지만 중견수 기용까지 염두에 두었다. 이제 편하게 우익수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이우성과 권희동도 코너 외야수로 활용할 수 있다. 당연히 박건우의 체력관리를 위해 최정원와 천재환을 중견수 백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감독은 "장한이는 중견수 보다는 우익수가 더 맞다. 공 던지는 방향도 완전히 틀리다. 우성이와 희동이도 코너 외야로 나갈 수 있다. 재환이는 경기 후반 백업으로 나가면 된다. '너는 백업으로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선수'라고 특별히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큰 고민이 해결되자 후련한 표정이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6. 0:40

‘와’ LG 대형스타 탄생 예감! 추세현 2루타-홈런-안타 원맨쇼→김현수 더비 잡고 2연패 탈출…KT 패무무패패 ‘또 첫 승 실패’ [수원 리뷰]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타자 전향 성공신화가 탄생하는 걸까.  LG 트윈스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LG는 김현수 더비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범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이날도 시범경기 첫 승에 실패하며 2무 3패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LG는 KT 좌완 선발 권성준 상대 이재원(우익수) 천성호(중견수) 홍창기(지명타자) 오스틴 딘(1루수)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 추세현(3루수) 이주헌(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투수에서 야수로 전향한 추세현이 시범경기 첫 선발 출전했다.  KT는 LG 좌완 선발 라클란 웰스를 맞아 배정대(중견수) 김현수(1루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이강민(유격수) 김상수(2루수) 한승택(포수) 유준규(우익수) 순으로 나섰다. 이적생 김현수가 친정을 맞아 2번에 위치했다.  선취점부터 LG 차지였다. 1회초 2사 만루 찬스가 아쉽게 무산됐지만, 2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스트레이트 볼넷, 추세현이 2루타, 이주헌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다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이재원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천성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초구를 공략해 타점을 올렸다. 홍창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 찬스는 오스틴이 초구 3루수 뜬공에 그쳐 무산됐다.  KT가 2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장성우를 시작으로 허경민, 김상수가 나란히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에 위치했다. 이어 한승택이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유준규의 1루수 야수선택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좌익수 방면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LG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1사 후 오지환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낸 뒤 구본혁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2-2의 균형을 깼다.  LG 타선이 6회초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 구본혁이 바뀐 투수 이상동 상대 좌측으로 2루타를 쳤다. 이어 추세현이 등장해 2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추세현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131km)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범경기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을 친 순간이었다.  KT는 3회말 1사 3루, 4회말 2사 1, 2루, 5회말 무사 2루, 6회말 2사 1, 2루 등 숱한 찬스에서 번번이 후속타가 불발됐다. 7회말에는 1사 후 이정훈, 류현인, 권동진이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가운데 문상철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KT는 8회말 1사 후 안치영의 볼넷, 배정대의 중전안타로 맞이한 1, 3루 찬스에서 오윤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지만, 이미 상대에 승기가 기운 뒤였다.  LG 선발 웰스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이닝 1피안타 5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우찬(2이닝 무실점)-박시원(1이닝 무실점)-조건희(⅓이닝 무실점)-허준혁(1⅓이닝 1실점)-장현식(1⅓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2년차 추세현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모자란 활약이었다. 이재원, 구본혁, 이주헌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권성준은 2이닝 3피안타 5볼넷 1탈삼진 2실점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배정대의 3안타는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양 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6.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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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안정적 투구+홈런으로 경기 운영 원활" 박진만 감독 대만족 [인천 톡톡]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조화 속에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8-0 승리를 거뒀다. 홈런만 3방 터졌다. 선발 최원태를 비롯해 불펜진까지 마운드도 SSG 공격을 꽁꽁 틀어막았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오늘 시범경기에서 선발 최원태가 안정적인 피칭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 줬고, 타선에서도 여러 선수들의 홈런과 장타가 나오면서 경기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총평했다. 이어 박 감독은 “남은 시범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팀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이재현(유격수) 김성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김영웅(3루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함수호(좌익수) 김지찬(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최원태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배찬승이 1이닝 무실점, 이승현이 1이닝 무실점, 진희성이 1이닝 무실점, 육선엽이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재현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홈런 한 방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김영웅이 안타는 없지만 2타점 올렸고 김영웅 대타 김태훈이 9회 적시타를 보탰다. 류지혁이 솔로 홈런 포함 1안타 1타점 1득점. 그리고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왕옌청의 투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던 최형우가 4일 만에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6.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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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실책 연발' 자멸했다…'양의지 추격포→박지훈 역전타' 두산, 8-4 뒤집기승 [대전 리뷰]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역전승, 시범경기 2연승을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전날 이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던 두산은 2연승을 달성, 시범경기 전적 4승1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2승3패를 마크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손아섭(좌익수) 하주석(2루수) 이도윤(3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윌켈 에르난데스가 등판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최민석이 선발투수로 나섰고,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카메론(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인태(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박지훈(3루수) 김주오(좌익수) 이유찬(2루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한화가 먼저 앞서나갔다. 2회말 손아섭과 하주석의 연속 2루타 나오면서 간단하게 선취점. 3회말에는 1사 후 요나단 페라자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강백호의 2루타에 2·3루를 만든 뒤 손아섭의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들고 점수를 벌렸다. 최민석이 내려가고 최원준이 올라온 5회말 한화는 선두 오재원이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으나 페라자가 우전 2루타로 출루, 강백호 삼진 후 채은성의 적시타에 대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으면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끌려가던 두산은 한화의 실책을 틈타 한 방으로 추격했다. 한화 주전들이 대거 교체된 6회초, 에르난데스가 내려가고 올라온 이민우 상대 정수빈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카메론 타석에서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주자가 출루했고, 곧바로 이민우의 140km/h 투심을 공략한 양의지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두산이 3-4, 한 점 차를 만들었다. 양의지의 홈런으로 비워진 베이스는 포수 실책으로 김인태가 출루, 양석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다시 채워졌다. 투수가 이상규로 바뀌고 박지훈이 좌익수 뜬공, 김주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다시 이유찬이 볼넷 출루하며 주자 만루. 이상규는 박준순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추격에 성공한 두산은 8회초에만 4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박상원 상대 안재석이 초구를 타격해 몬스터월 최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만들었고, 강승호가 8구 승부 끝 3루타로 안재석을 불러들이며 4-4 동점을 맞들었다. 강승호는 박지훈의 2루타에 홈인하며 5-4  역전.  이후 김주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유찬의 중전안타에 한 점이 더 났고, 박상원이 내려가고 황준서가 올라와 박준순에게도 2루타를 허용해 이유찬까지 홈을 밟았다. 점수는 7-4가 됐다. 두산은 9회초에도 마무리 김서현 상대 김기연 볼넷, 안재석 2루타, 박지훈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보크로 1점을 더 추가하고 8-4로 점수를 벌렸다. 반면 한화는 9회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두산은 선발 최민석이 4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최원준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올라온 이용찬과 박신지, 최지강, 타무라 이치로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정수빈과 안재석이 2안타 1득점으로 돋보였다. 한화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손아섭이 2안타 2타점, 페라자가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불펜의 모습이 좋지 않았고, 백업으로 들어간 야수들까지 실책을 연발하며 자멸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6.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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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승승승' 시범경기 무패 행진... 롯데의 봄 미쳤다, '장단 17안타-12득점' 12-1 대승 [부산 리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7안타를 폭발시키며 키움 마운드를 완벽하게 두들겼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4승 1무를 기록했다. 키움은 시범경기 1승4패에 머물렀다.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이주형(중견수) 최주환(1루수) 박찬혁(우익수) 서건창(3루수) 어준서(유격수) 김건희(포수) 박한결(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네이선 와일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한태양(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엉(3루수) 유강남(포수) 김민성(1루수) 전민재(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었다. 키움이 1회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브룩스가 우중간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안치홍이 삼진을 당했지만 폭투가 나오면서 1사 3루가 됐고 이주형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롯데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한태양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레이예스가 삼진, 윤동희의 투수 땅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전준우의 중전 적시타로 2-1이 됐다. 손호영 유강남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에서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키움은 2회초 박찬혁의 좌전안타, 어준서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건희의 2루수 뜬공, 박한결의 삼진으로 기회가 무산됐다. 롯데는 대신 2회말 2사 후 한태양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레이예스가 좌선상에 뚝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 2루타를 때려내 3-1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김민성이 키움 선발 와일스의 138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4-1이 됐다.  롯데는 6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박재엽의 2루타와 김민성의 2루수 내야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한홀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김한홀의 2루 도루 때 악송구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공짜로 홈을 밟았다. 6-1이 됐고 한태양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1사 1,3루 기회가 이어졌고 이번에는 조세진의 우전 적시타로 1점, 장두성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손호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등 3점을 더 뽑아내 9-1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1사 후 노진혁이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김한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0-1로 격차를 더 벌렸고 이호준의 좌전안타, 조세진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장두성의 2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12-1을 만들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72구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실점 역투를 펼쳤다. 박준우 이준서 김기준 등 후속 불펜 투수들도 모두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터뜨렸다. 김민성이 솔로포 포함 3타수 2안타로 개막전 1루수를 향해 나아갔다. 장두성이 2타수 2안타 3타점, 조세진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한태양 2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5. 23:57

예의바른 초보 해설위원 정훈, 질문보다는 경청 [O! SPORTS 숏폼]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6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정훈 해설위원이 경기 전 NC 다이노스 서재응 코치와 얘기를 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3.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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