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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못 간 손주영, SNS 통해 감사 인사 "한국에서 끝까지 응원"

[OSEN=손찬익 기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오르지 못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손주영(LG 트윈스)이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선두타자 트래비스 바자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알렉스 홀을 좌익수 뜬공, 제리드 데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대표팀은 2회초 문보경의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회말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공을 던지지 못한 채 교체됐다. 류지현 감독이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심판과 이야기를 나눈 뒤 손주영을 교체했다.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은 손주영의 상태도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 진단을 받았고 약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최소 열흘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번 WBC는 오는 18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손주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야구팬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첫 국가대표에서 좋은 팀원들을 만나 너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마이애미에 함께 가지 못하고 팀원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걱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기에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LG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손주영은 “LG 트윈스 팬 여러분, 최대한 빠르게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경엽 LG 감독은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손주영의 복귀 시점을 설명했다. 그는 “팔 상태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염증으로 열흘 정도 쉰 뒤 다시 빌드업을 하려면 한 달 반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이후에도 3경기 정도는 던져야 정상 궤도에 들어설 수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4경기 정도 빠지고 복귀 후 3경기 정도까지 감안하면 7~8경기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주영의 빈자리는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라클란 웰스가 임시 선발로 메울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2.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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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역사상 첫 맞대결’ 한국-도미니카 공화국 8강 격돌, 기적은 일어날까 “도미니카 압도적 경기력, 과장 아니다”

[OSEN=길준영 기자]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역사상 첫 맞대결을 벌인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2일(한국시간) 2026 WBC 8강 경기들을 매치업 별로 소개했다.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압도적인 전력이 강조됐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초창기 강호로 활약했지만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8강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대회를 준비한 한국은 첫 경기 체코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일본(6-8)과 대만(4-5)에 연달아 패해 4연속 8강 진출 실패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호주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 2실점 이하, 5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해야하는 어려운 경우의 수를 안고 경기에 임했다. 그렇지만 7-2로 승리하면서 기적적으로 C조 2위(2승 2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MLB.com은 “C조는 큰 혼란에 빠졌다. 한국, 호주, 대만 세 팀이 동률을 이루며 최소실점률을 다퉈야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호주전에서 5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9회초 안현민(KT)의 희생플라이가 결정적인 한 점 이 됐다. 만약 한국이 그 점수를 내지 못했다면 탈락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는데 가장 빛났던 선수는 단연 문보경(LG)이다. 4경기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 1.779로 맹타를 휘둘렀다. 11타점은 역대 WBC 1라운드 타점 신기록, 한국 국가대표 최대타점 타이기록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과 달리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강에 올랐다. 후안 소토(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헤라르도 페르도모(애리조나),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운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4경기에서 41득점 13홈런을 기록했다. 13홈런은 2009년 멕시코(12홈런)을 넘어서는 역대 WBC 1라운드 홈런 신기록이다.  MLB.com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4전 전승을 거뒀다. 그 성적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첫 경기에서 니카라과를 12-3으로 격파했고 네덜란드는 12-1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이스라엘도 10-1로 대파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강호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7-5로 승리했다”며 도미니카 공화국이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공격력을 강조했다.  한국은 2009년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지난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해 충격을 안겼지만 2013년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MLB.com은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WBC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역사적인 경기를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2.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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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158km 던지겠다" 제구와 칼체인지업 위력, 개막전 상대 KKKKK 퍼펙트 제압...KIA 11승 털보 외인, 왜 스피드다운 선언했나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가을가면 158km 던지겠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2)가 과감하게 스피드 다운을 선언했다.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서다. 화끈한 퍼펙트 투구로 시범경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삼진 5개를 뽑아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1회 첫 타자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았고 에레디아는 1루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최정도 3구삼진으로 돌려세었다. 2회는 4번 김재환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고명준 3루 땅볼에 이어 한유섬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3회는 최지훈 삼진에 이어 조형우와 정준재를 범타로 유도했다.  이범호 감독이 경기전 45구에서 60구까지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40구만 던졌다. 투심(18개)과 직구(10구) 체인지업(6개)과 슬러브(6개)를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곳으로 완벽하게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2km를 찍었다. 새롭게 갈고 닦은 140km짜리 체인지업이 날카롭게 떨어졌다. 주무기 슬러브도 138km까지 나왔다.  이날 SSG는 개막전에 나설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박성훈(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를 기용했다. SSG와 문학 개막 2연전에서는 등판 가능성이 낮지만 완벽하게 제압하는 위력을 보였다. 이범호 감독도 "완벽했다. 스피드, 제구, 변화구의 움직임 등 나무랄 데 없는 투구였다"며 극찬했다.  앞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KT외으의 첫 실전에서는 1회부터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마운드가 투구하는데 여의치 않았다. 실제로 국내 첫 실전에서 쾌투를 펼쳤다. 경기후 " 오키나와에서는 마운드가 던지기 불편했다'며 "오늘은 만족스러운 피칭이었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다. 체인지업 비율을 높이려고 했는데 잘 들어갔다. 카운트 싸움에서도 앞서나가려고 노력했다"며 자평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스피드 다운이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52km를 찍었는데도 이 수준 정도에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최고 158km까지 나왔다. 이유는 작년 40일 정도 공백기를 빚은 허리부상 예방이었다. 이로인해 KIA는 중반 싸움에서 밀려났다. 올러도 부상 재발 가능성으로 인해 재계약을 못할 수도 있었다.  올러는 "작년 던지다보니 계속 155km에서 158km까지 던지기는 무리라는 것을 알았다. 올해는 부상없이 긴 시즌을 오래 던지고 싶다. 150km에서 153km 정도 수준에서 던질 것이다. 단 제구력과 스트라이크 비율을 더 높일 것이다. 대신 가을야구에 가면 158km를 던지겠"며 활짝 웃었다.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높아진 점도 수확이었다. 볼을 받은 포수 한준수는 "너무 좋아졌다" 엄지를 치켜세웠다. 올러를 상대한 SSG 타자들도 "체인지업이 작년과는 다르다"며 변화를 느꼈다. 올러는 "체인지업을 던지면 좌우 타자들이 직구와 슬라이더만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체인지업을 많이 연습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올러는 올해도 제임스 네일과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투구는 작년 11승 넘어 15승까지 넘볼 수도 있다는 희망을 낳았다. "부상없이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작년처럼 이닝을 많이 던진 적이 없었다. 올해는 승리와 퀄리티스타트를 많이 하겠다. 특히 퀄리티스타트를 많이 해야 승리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2.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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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서 왜 방출됐나’ 201안타 전설, 친정 복귀전 솔로포 폭발 실화? 재기 신호탄 쏘아 올리다 [오!쎈 이천]

[OSEN=이천, 이후광 기자] 이런 선수가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됐다니. 친정으로 컴백한 201안타 전설이 복귀전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재기 전망을 밝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은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활약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서건창은 4-9로 뒤진 7회말 양현종의 1루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8회초 찾아온 첫 타석에서 깜짝 홈런포를 터트렸다.  서건창은 여전히 4-9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아시아쿼터 우완 타무라 이치로를 상대로 추격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2B-0S 유리한 카운트에서 타무라의 3구째 몸쪽 높게 형성된 직구(145km)를 받아쳐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친정 키움 복귀전에서 의미있는 아치를 그린 순간이었다. 2008년 1군 데뷔한 서건창의 프로 통산 홈런은 41개에 불과하며, 최근 4년 동안 홈런 4개를 치는 데 그쳤다.  광주일고를 나와 2008년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입단한 서건창은 히어로즈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고의 시즌은 2014시즌이었다. 당시 128경기 타율 3할7푼 201안타 7홈런 67타점 48도루 135득점의 커리어하이를 쓰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고,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4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202안타를 치기 전까지 2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서건창이 유일했다.  히어로즈 간판 2루수였던 서건창은 2021년 7월 정찬헌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 LG로 컴백했다. 서건창의 커리어는 이 때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탔다. 2023년까지 잦은 기복과 부진 속 재기의 꿈이 무산됐고, 방출 요청과 함께 2024년 1월 고향팀 KIA로 향해 2024년 통산 12번째 통합우승에 기여한 뒤 1+1년 5억 원에 FA 계약했으나 2025시즌 10경기 타율 1할3푼6리를 남기고 방출됐다. 서건창은 지난 1월 키움과 연봉 1억2000만 원에 선수 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 7월 트레이드 이후 5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12일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 기용과 관련해 “일단 주 포지션은 2루수이고, 1루수도 생각하고 있다. 지명타자도 가능하다”라며 “그러나 아직 개막 엔트리 합류가 확정된 건 아니다. 시범경기까지 해보고 기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플랜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2.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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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도 둥글다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오른 한국 야구가 4강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을 만난다. 도미니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꺾었다. 4전 전승으로 D조 1위에 오른 도미니카는 14일 오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C조 2위 한국과 8강전을 치른다. 2009년 이후 3번의 대회를 건너뛰고 3전4기로 이번 대회 8강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지난 11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제공한 전세기 편으로 마이애미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도미니카는 현역 빅리거가 대거 포진한 야구 강국이다. 일본·미국과 함께 이번 대회 3강으로 꼽힌다. 특히 타선이 무시무시하다.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수퍼스타들이 즐비하다. 마운드에도 한국전 선발로 나설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비롯해 브라얀 베요(보스턴 레드삭스), 카밀로 도발(뉴욕 양키스), 산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등 MLB 무대에서 정상급으로 인정 받는 투수들이 대기 중이다. 2012년 개장한 론디포파크는 타자 친화적 구장이다.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형 돔구장으로 그라운드엔 인조 잔디가 깔려 있다. 11년간 MLB에서 뛴 류현진은 한국 투수진 중 유일하게 론디포파크 마운드를 경험했다. 토론토 시절이던 2020년 9월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져 승리 투수가 된 기억도 있다. 그는 “내가 빅리그에 있을 때는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었는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얘기를 들어보니, 이후 펜스를 앞쪽으로 당긴 것 같다”고 말했다. 공이 뜨기만 하면 담장까지 뻗어나가던 도쿄돔과 달리, 론디포파크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은 아니다. 실제 지난해 MLB 30개 구장 중 홈런 부문 파크 팩터가 90으로 21위였다. 다만 좌중간과 우중간 펜스가 타 구장보다 깊어 2루타와 3루타(이상 7위)가 많이 나온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투수 한 명을 잃었다. 호주전 선발 손주영(LG 트윈스)이 팔꿈치 문제로 미국에 오지 못했다. 대체재로 주목 받은 한국계 빅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최고 시속 160㎞대 강속구를 뿌리는 빅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대회 2주전 다친 종아리가 완벽히 회복 되지 않아 낙마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당장 한국에 있는 다른 투수를 부르기도 어렵다. 결국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 놓고 8강전을 치른다”며 “도미니카는 세계적인 강팀이지만, 우리는 1라운드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평정심을 유지하며 맞대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승을 거두고도 하루 전(11일) 이탈리아에 패해 탈락 위기에 내몰린 미국은 B조 2위를 지켜 간신히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멕시코와의 B조 최종전에서 9-1로 크게 이긴 이탈리아가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꿰찼다. 멕시코가 4점 이하로 득점하고 이탈리아를 꺾을 경우 미국이 실점률에서 뒤지며 조 3위로 내려앉아 탈락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탈리아가 승리한 덕분에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주장 비니 파스콴티노는 WBC 사상 최초로 한 경기 3홈런을 터트렸다. A조에선 캐나다가 쿠바와의 최종전에서 7-2로 승리해 사상 최초로 8강 무대를 밟았다. 조 1위 푸에르토리코와 3승 1패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가 됐다. 캐나다는 미국과 오는 14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 승자가 한국-도미니카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3.12.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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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km 던졌는데' 문동주, WBC 불발 당연했나…김경문 감독 "내용 만족스럽지 않아, 그래도 팀에 도움 되는 과정"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청백전에서 2이닝을 던진 문동주의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12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에 대한 질문에 "던질 수 있는 자체가 팀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이던 1월 말 처음으로 어깨 통증을 느꼈다. 2월 초에는 더 심각한 통증을 느끼면서 불펜피칭을 중단, 한국에 귀국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염증 진단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넘어와 두 차례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는 2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55km/h, 평균 150km/h를 구속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함께 점검했다. '155'라는 숫자는 상당히 빠른 스피드지만, 160km/h에 육박하는 문동주의 최고 구속을 생각하면 아직은 100%라고 할 수는 없다. 김경문 감독도 문동주가 아직 '과정'에 있다고 봤다. 김 감독은 "스피드가 나오는 것보다 일단 던질 수 있는 자체가 팀한테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내용은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지금은 (평가를 내릴 만한) 그런 단계는 아니다"라며 "날짜가 지나고 다음에 던지는 걸 봐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국가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서 대기투수명단에 있던 문동주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대표팀과 한화 모두 아직은 전력피칭을 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김경문 감독은 "뭔가 있었다면 구단으로 연락이 왔을 텐데, 대표팀과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의 참가까지 무산되면서 추가 합류 인원 없이 8강전을 치른다. 류지현 국가대표팀 감독은 미국 FIU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에게 "오브라이언이 대표팀에 합류하기 힘들다고 연락해 왔고,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역시 같은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호주와의 조별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된 손주영은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채 귀국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소속팀 LG 트윈스는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2.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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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김현수, 훈련은 언제가나? [O! SPORTS 숏폼]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롯데는 KT에 4-3으로 승리했다. KT 김현수가 훈련을 나가다 롯데 김원중, 최준용과 만나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3.12.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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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싸맨 로드리게스, 부산 날씨 너무 추워요. [O! SPORTS 숏폼]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롯데는 KT에 4-3으로 승리했다. 롯데 새 외국인 로드리게스가 추워진 날씨에 비니와 워머로 무장한 채 몸을 풀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3.12.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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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쿼터’ 물음표 그 자체, 롯데 쿄야마 얼마나 달라졌을까…ABS가 정말 구세주될까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물음표 그 자체인 선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쿼터 쿄야마 마사야가 시범경기 첫 선을 보인다. 쿄야마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쿄야마의 KBO리그 공식무대 첫 경기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꽤나 많은 경험을 갖추고 있는 쿄야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데뷔해 일본프로야구 1군에서 84경기 등판해 277⅔이닝 14승 23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기록했다. 222개의 탈삼진을 잡는 동안 160개의 볼넷을 내준 게 다소 흠이긴 하지만 구위는 좋았던 투수였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뿌렸던 적이 있다. 잘 안 나와도 140km 후반대에서 150km 초반대의 구속을 던졌다. 하지만 최근 쿄야마는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 요코하마에서 1군 등판이 없었다. 2군에서도 25경기 23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46의 성적에 그쳤다. 제구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고 방출 됐다. 지난해 롯데 마무리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계약에 이르렀다. 이후 쿄야마는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등 교정을 위해, 한국야구 적응을 위해 노력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지난해 테스트 당시보다 좋아졌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캠프 합류 이후에는 카네무라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가 전담마크했고 집중 지도를 받았다. 현재까지 결과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미야자키 구춘리그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마운드와 기상 사정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아쉬움을 지울 수는 없다. 둘쑥날쑥한 제구는 여전히 영점을 못 찾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주위의 물음표와 의문부호도 씻어내야 한다. 영점만 잡으면 힘 있는 패스트볼에 결정구 포크볼까지 더해 투수진에 큰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선수다. 아직 선발과 불펜 중 확실한 보직도 결정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불펜 기용 쪽으로 힘을 싣고 있긴 하지만, 일단 한국에서 열리는 첫 공식 무대 등판은 선발 투수다. 박세웅 나균안 김진욱 이민석 등이 버티는 선발진에 또 다른 후보로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구석이 있다. 바로 ABS 시스템이다. 쿄야마는 아직 ABS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사람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만 받아왔다. 공이 빠르고 제구가 불안한 투수들이 ABS 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서 성적이 향상되기도 했다. 팀 동료인 윤성빈이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쿄야마도 ABS 시스템에 최적화된 투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제 그 모습을 확인해봐야 할 때다.  과연 교야마는 온갖 물음표를 떼어내고 아시아쿼터로 ‘1인분’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2.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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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우승팀인가, 뎁스의 힘' 염갈량, 이재원-천성호-이영빈 맹활약에 웃다 [오!쎈 창원]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줬다. LG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 7명(박해민, 박동원, 신민재, 문보경, 유영찬, 송승기, 손주영)이 출전하면서 주전이 대거 빠진 채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주전들이 빠진 자리에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LG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16안타를 폭발시키며 11-6으로 크게 승리했다. 4회만 9타자 연속 출루로 7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성장해야 할 젊은 선수들인 이재원 천성호 이영빈이 오키나와 연습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늘 경기에서도 타선을 이끌어 주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치리노스가 선발로서 빌드업을 잘 가주고 있고 올 시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던 중간투수에서 장현식 김영우가 시즌을 준비해 가는 측면에서 좋은 방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투수진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원과 천성호는 올 시즌 주전으로 올라서야 할 선수들이다. FA 김현수가 빠진 자리에 이재원과 천성호가 메워야 한다. 이날 천성호는 1호 솔로 홈런, 이재원은 6회 솔로 홈런을 사이좋게 터뜨렸다. 이재원은 6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 천성호는 6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영빈도 4타수 2안타 1사구 1도루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4이닝(58구)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함덕주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장현식이 1이닝 무실점, 배재준이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 이우찬이 1이닝 무실점, 김영우가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2.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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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립된 게 하나도 없다" 박진만 감독 근심 가득한데…양창섭 4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 삼성 마운드 희망 봤다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하며 정규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양창섭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67구를 던진 양창섭은 최고 145km/h 직구에 투심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한화 타선을 묶었다. 삼성이 1회초 3점을 먼저 뽑아낸 뒤 양창섭은 1회말 선두 오재원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요나단 페라자 1루수 땅볼 후 강백호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유격수 이재현의 호수비 도움을 받고 채은성을 병살타 처리, 실점 없이 1회를 넘겼다. 2회말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한지윤을 내보냈지만 김태연 중견수 뜬공, 하주석 삼진 뒤 한지윤의 도루자로 이닝 종료. 3회말에는 허인서 3루수 땅볼 후 심우준 타석에서 3루수와 자신의 실책이 잇따라 나와 주자 2루가 됐다. 하지만 오재원 땅볼 뒤 페라자와 강백호를 각각 좌익수 뜬공, 낫아웃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다. 4회말은 삼자범퇴로 깔끔했다. 박진만 감독은 "양창섭이 시범경기 첫 선발인데 캠프 때부터 잘 준비해온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면서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경기 후 양창섭은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조금 긴장 되더라. 빨리빨리 맞춰 잡고 싶었다"라고 돌아봤다. 계속되는 위기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말친 부분에 대해서는 "안 좋을 때 보면 점수를 안 주려고 하다가 컨트롤이 안 되곤 했다. 오늘은 안 주려고 하기보단 일단 타자를 잡자고 생각하고 아웃카운트를 늘리면서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아직 맷 매닝의 대체 외국인 투수가 정해지지 않은 삼성은 박진만 감독이 "투수 쪽은 정립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진 재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정규시즌 개막 초반 물음표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 양창섭의 호투는 삼성에게는 희망이 되는 결과였다. 양창섭에게도 기회라면 기회다. 양창섭은 "기회이긴 한데, 일단 내 목표는 선발로든 롱으로 가든 많은 이닝을 던지는 거다. 그렇게 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발 최원태와는 어떤 대화를 나누냐는 질문에는 "일단 다치지 말자고 하고 있다. 그 외에는 1선발이라고 놀리는 것 말고는 별다른 얘기는 안 한다"고 웃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2.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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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꼴찌팀에 7실점이라니, 두산 불펜 괜찮을까…신임 감독은 감쌌다 “앞으로 좋은 투구 기대” [오!쎈 이천]

[OSEN=이천,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신임 감독의 출발이 산뜻하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7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선발로 나선 돌아온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3⅓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73구 투구로 페이스를 점검했다. 이어 이교훈(⅔이닝 1실점)-박신지(1이닝 무실점)-김명신(1이닝 1실점)-최지강(1이닝 2실점 비자책)-타무라 이치로(1이닝 1실점)-박치국(1이닝 2실점 1자책) 순으로 뒤를 지켰다. 불펜진 난조로 7점을 내주며 뒷맛은 개운치 못했다. 공격력은 일품이었다. 김인태, 양석환이 멀티히트를 터트린 가운데 5회 정수빈이 솔로홈런, 6회 이유찬이 3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결승타는 4회말 오명진의 1타점 역전 적시타로 기록됐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캠프 때부터 착실히 준비하고 계획한대로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렀다. 주전들이 경기 초반 점수를 뒤집어 분위기를 잡아줬고 젊은 선수들이 후반 빅이닝을 완성했다”라고 총평했다. 난조를 보인 불펜진은 감쌌다. 김원형 감독은 “7~9회 실점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지만, 앞으로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발 플렉센은 힘 있는 직구를 앞세워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플렉센은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았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아졌다. 전체적인 구위는 만족스러웠다. 삼진 8개를 잡아낸 것은 좋지만 더 효율적으로 투구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겠다"라며 "경기 전 김원형 감독님, 정재훈 투수코치님과 상의해 65구를 던지는 것으로 계획했다. 개인적으로 4이닝은 책임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두산 베어스 팬들을 만나 반가웠다. 오늘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2020년에는 만원 관중을 경험하지 못했는데, 올 시즌 팬분들이 가득찬 잠실야구장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두산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선발로 외국인 2선발 잭로그가 출격한다. 키움은 가나쿠보 유토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2.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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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공들 쌓여 자신감 얻었다"…컨디션 떨어졌는데 이 정도? '6년차' 아픈 손가락 김진욱, 이제 정말 믿어도 될까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작은 성공들이 쌓여서 자신감을 얻었다.” 김진욱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도 4-3으로 승리하면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진욱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후보로 떠올랐다. 비시즌 자비로 일본에 위치한 넥스트 베이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연수를 떠났다. 효율적으로 힘을 활용하는 메커니즘 개선에 몰두했고 스프링캠프에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도 4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완주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자신의 자리를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성실함과 훈련량은 롯데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 이제는 노력을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김진욱은 1회 선두타자 최원준을 초구에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1루수 한동희의 호수비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연속 2루타를 허용해 실점 했다. 김현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타이밍을 뺏었지만 타구가 떠서 좌선상 페어지역에 떨어졌다. 1사 2루에서 샘 힐리어드에게는 우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 2사 3루에서 허경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1회를 추가 실점 없이 넘겼다.  2회에도 김상수에게 빗맞은 타구가 중전안타로 연결됐다. 그러나 배정대와 김민석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낸 뒤 이강민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2회를 넘겼다.  3휘부터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3회 선두타자 최원준과 김현수, 힐리어드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에도 장성우를 삼진, 허경민을 유격수 직선타,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진욱. 선두타자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사 후 김민석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이강민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2사 1루를 만들었다.투구수 70개까지 단 1개를 남겨둔 상황에서 홍민기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김진욱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다.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한 투구 내용이었다. 경기 후 김진욱은 “그래도 시범경기 첫 경기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괜찮은 경기를 했고 수정할 내용도 있다.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면서 “과정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코치님과 얘기했던 게 안 맞아서 다음 경기에는 수정을 해 나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패스트볼 31개, 슬라이더 25개를 주로 던졌다. 체인지업 7개, 커브 6개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캠프 때 작년에 변화구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애기를 하셨다. 저도 그 부분을 의식하면서 던지고 있고 (김)상진 코치님도 원하시는 게 일단 직구를 많이 써야지 변화구가 통한다고 하신다. 직구가 안 된다고 자꾸 변화구로 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직구 구위와 구사력에 먼저 신경을 쓰고 있다. 그 다음에 변화구를 신경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커브보다 체인지업을 더 던진 것에 대해서는 “슬라이더로 자꾸 치우치다 보니까 코치님이 지적을 해주셨고 (유)강남이 형과 같이 논의해서 우타자들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가장 후순우의 공인데 슬라이더, 커브를 위해서는 체인지업도 보여줘야 위닝샷이 되든 카운트가 되든 정타가 덜 나올 것 같다. 정타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 던지는 게 체인지업의 목적이다. 그 목적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 평균 구속은 144km가 나왔다.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는 최고 148~149km의 최고 구속을 찍었지만 이날은 조금 덜 나왔다. 그럼에도 김진욱은 모두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투구를 펼쳐냈다.  그는 “캠프보다는 페이스가 살짝 떨어진 감이 없지 않다. 그렇기에 저도 느꼈기 때문에 좀 더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 오늘 컨디션이 제 마음대로 되는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그 속에서도 잘 풀어갔다는 게 소득이다. 체인지업도 헛스윙과 파울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라고 되돌아봤다. 결국 작은 성공들이 모여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김진욱도 다시금 성공을 쌓아가고 있다. 그는 “연습경기부터 좋은 결과들이 나왔고 좋은 결과들의 성공 때문에 자신감을 조금씩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6년차, ‘아픈 손가락’은 다시금 성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는 정말 믿어도 되는 것일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2.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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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인 무너뜨린 김호령 빨랫줄 멀티히트...이범호 감독 "개막까지 지금 컨디션 유지해달라"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개막까지 지금 컨디션 유지해달라".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대체불가 중견수 김호령(34)에게 간절한 부탁을 했다. 지금의 타격컨디션을 유지해달라는 것이다. 그만큼 스프링캠프 막판부터 타격의 흐름이 좋다. 작년 커리어하이 타격을 재현한 태세이다. 공수주가 되는 김호령이 라인업에서 제몫을 한다면 최형우와 박찬호가 빠진 공백을 메울 수 있다.  김호령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출전해 맹타를 휘둘렀다. 3타석에 들어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잘 던지던 상대 선발 좌완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무너뜨리는데 일조했다. 팀은 4회 8점을 몰아치며 9-4로 승리했다.  2번 중견수로 라인업에 포진해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사후 베니지아노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고 마지막 공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196cm의 큰 키에서 던지는 까다로운 공을 물러서지 않고 공략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김호령의 컨디션을 느낄 수 있는 장타였다.  0-0이던 4회도 선두타자로 나서 베니지아노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KIA는 1사후 나성범의 중월 2루타, 김선빈의 볼넷, 오선우의 중전적시타로 두들겼다. 투구수를 채운 베니지아노는 강판했고 KIA 타자들은 윤태현을 공략해 8-0까지 달아났다. 베니지아노는 4실점을 기록했다.  김호령은 오키나와 실전에서 초반에는 침묵했으나 후반부터 날카로운 타구음을 들려주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이 감독도 "김호령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때도 좋은 모습이었는데, 그 페이스를 잘 유지해오고 있는 것 같다. 개막에 맞춰 지금의 컨디션을 꾸준하게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주문했다.  이 감독은 김호령의 풀타임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테이블세터진 또는 하위 타선 모두 기용이 가능하다. 제리드 데일, 김호령, 윤도현을 1~2번에 기용을 구상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호령이 (윤)도현이가 앞에서 잘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령이 드넓은 중견수 수비범위에 3할에 가까운 타율까지 기록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김호령도 "오키나와 연습경기 때까지는 좀처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들이 나와 다행이다. 타석에서 최대한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만드는 것에 집중했고, 타이밍도 잘 맞아 좋은 타구들이 나왔다. 타구 질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높은 평점을 매겼다.  이어 "실전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좋은 결과를 내어 연습한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정규 시즌 들어가기 전까지 지금의 타격 감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몸 상태도 100%이다. 정규시즌 들어가면 최대한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고, 가능하다면 전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주문에 100% 응답하겠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2.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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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삼성,'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O! SPORTS 숏폼]

[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한화와 삼성 선수단이 그라운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6.03.12.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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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빅보이, 올해는 터진다' 군 제대 LG 이재원, 홈런으로 화끈한 복귀 신고식 [오!쎈 창원]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재원이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재원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염경엽 감독은 WBC 대표팀으로 주전 일부가 빠진 상황에서 이재원을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부터 1번타자로 출장시키고 있다. 최대한 많은 타격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재원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6타석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이재원의 활약과 오스틴의 스리런 홈런, 천성호의 솔로 홈런 등 16안타를 터뜨리며 11-6으로 크게 승리했다.  이재원은 1회 테일러의 초구 투심을 때렸는데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2회 2사 3루에서 테일러와 2번째 승부를 했는데,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3루에서 1루주자 이재원은 더블 스틸 작전으로 2루로 뛰었고, 투수의 2루 송구에 3루주자가 홈으로 뛰었으나 태그 아웃됐다.  이재원은 4회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회 1사 후 NC 투수 박지한의 141km 직구를 공략해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공을 때려 담장을 넘기는 파워를 보여줬다. 비거리 115m.  이재원은 7회 2사 후에 NC 5선발 후보 김태경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0-6으로 앞선 9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재원은 경기 후 첫 시범경기 소감으로 "똑같은 시합이라고 생각하고, 평소랑 똑같이 무엇을 더 할 것도 없고, 잘 해야 될 것도 없고 최선을 다하자 생각으로 똑같이 했다"고 말했다.  홈런 장면에 대해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 상황에서 투수도 잘 던졌는데 저도 잘 받아친 것 같아서 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스트라이크 몰린 상황이었다. 이재원은 "반응하자 생각만 했다. 비슷한 거 오면 그냥 돌리고 반응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잡히는 줄 알았다. 치자마자 바람도 맞바람이고 해서 '아 잡혔다' 했는데, 야구장이 좀 작다 보니까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웃었다. 9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장타를 노려볼 만한 상황이었다. 이재원은 "솔직히 오늘 경기는 1군 경기라 생각하고 1점 1점 필요할 때, 1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니까 홈런보다는 타점을 내자는 생각이었다. 치자마자 좀 짧지 않나 생각했는데 잘 날아가서 (주자가) 좀 편하게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 시범경기에서 중점을 두는 사항을 묻자,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형들이 항상 얘기했던 것이 개인보다는 팀을 더 생각하는 게 맞고, 팀이 한 경기 한 경기에 승리하는 거에 기여하는 것을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2.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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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비상! 29명으로 도미니카에 맞서다니…‘160km’ 한국계 투수 왜 못 데려오나, 日 “4볼넷 불안한 투구 때문일 듯”

[OSEN=이후광 기자] 손주영의 부상 이탈, 그리고 대체 선수로 주목받았던 오브라이언의 합류 불발. 한국이 30명이 아닌 29명의 엔트리로 막강 타선을 보유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하게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부상 이탈한 손주영의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못했다.  류지현호는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WBC C조 조별예선 호주와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손주영이 1이닝 만에 강판되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불발과 함께 국내로 귀국한 손주영은 왼쪽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 진단을 받아 열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WBC는 2라운드 격인 8강에 진출한 국가는 부상을 당한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계 파이어볼러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대체선수 후보로 거론됐고, 오브라이언을 합류시키기 위해 KBO가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접촉했으나 류지현호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오브라이언은 지난달 종아리 부상을 당해 WBC 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메이저리그 실전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했고, 지난 11일 시범경기에 나섰으나 ⅔이닝 4볼넷 1실점 난조를 보였다.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하는 WBC 8강전 등판까지는 아직 무리가 있다는 판단 속 대표팀 합류를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과 운명의 8강전을 치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이번 대회 우승후보. 조별예선 4경기에서 무려 13홈런을 쏘아 올리는 무서운 화력을 뽐냈다. 이에 투수 운영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나 투수 1명이 빠지면서 30명이 아닌 29명 엔트리로 최강팀을 상대하게 됐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은 부상에서 회복해 시범경기에서 실전 등판을 마친 오브라이언을 추가 소집하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시범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4볼넷을 내주는 불안한 투구를 보였기 때문에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투수 한 명이 빠진 상태로 8강을 치른다”라고 한국의 상황을 주목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2.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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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0명 굴욕, 소외 받은 롯데의 극복법...시범경기 승리해도 미팅하고 또 훈련, 롯데 냉정한 현실인식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시범경기에서도 강훈련을 이어간다. ‘실력 부족’이라는 냉정한 현실 인식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노력과 훈련 뿐이라는 생각이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026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시범경기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며 웃었다.  이날 5선발 후보인 김진욱이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앞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타선도 0-1로 뒤지던 5회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역전했다. 이후 장두성의 쐐기타가 나왔다. 그러나 9회초 윤성빈이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2실점 했다. 1이닝을 막는 게 버거웠지만 겨우 끝냈다. 투수진은 김진욱 이후 홍민기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정철원 박정민이 1이닝 씩을 잘 틀어막았지만 윤성빈의 마무리가 썩 좋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진욱이 4이닝 이상을 1실점하며 좋은 투구를 해주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던져주었다"며 "야수진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5회 윤동희의 결승 2타점으로 연결되며 시범경기 첫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평일임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국 경기 후 투수진은 김상진 코치의 주도로 미팅이 소집됐다.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 내용에 대해 선수단 전체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시범경기라도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경기를 풀어나가길 바랐다. 야수진도 엑스트라 훈련을 실시했다. 시범경기에서는 경기 후 엑스트라 훈련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롯데는 스프링캠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고 시범경기에서도 훈련량은 줄이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KT전 선발 출장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유강남 손호영 한동희 전민재가 타격 엑스트라 훈련을 이어갔고 이호준과 이서준은 내야 수비 훈련을, 외야수 김한홀, 포수 손성빈도 엑트라 훈련에 예외가 없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8강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친구, 동료, 선후배들이 전세기를 타고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는 순간, 롯데 선수들은 아무도 없었다. 키움도 대표팀 인원은 없지만, 키움 출신으로 경험을 공유해 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라는 존재가 있다다. 롯데만 기적의 축제에서 외면 받았다. 실력 부족으로 소외된 현실이 분할 수밖에 없다. 이 분함을 이겨내는 것은 노력 뿐이고 실력 향상 뿐이다. 그렇기에 롯데는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도 훈련을 멈출 수 없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2.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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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운드 폭격' 삼성 12-3 대승, 첫날부터 15안타 터졌다…양창섭 4이닝 무실점 쾌투 [대전 리뷰]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를 두드리고 쾌승을 거뒀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장단 15안타를 기록한 삼성이 1승을, 한화가 1패를 안고 시범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한화는 아시아쿼터 좌완 왕옌청이 선발 등판,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한지윤(좌익수) 김태연(3루수) 하주석(2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창섭이 선발 등판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최형우(좌익수) 디아즈(1루수) 김영웅(지명타자)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전병우(3루수) 순으로 베스트에 가까운 라인업이 구성됐다. 삼성이 왕옌청의 제구 난조를 틈타 1회초부터 3점을 뽑아내고 앞섰다. 선두 김지찬이 왕옌청과 9구 승부를 벌인 뒤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성윤의 중전안타 후 최형우는 팔꿈치에 공을 맞아 무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삼성의 선취점. 계속된 1·2루 찬스에서는 김영웅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이재현이 볼넷을 얻어 다시 베이스가 가득 채워졌고, 강민호가 풀카운트 승부에서 144km/h 직구를 받아쳐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면서 삼성이 3-0을 만들었다. 왕옌청은 류지혁을 3구삼진 처리하고 길었던 1회를 끝냈다. 한화는 1회말 신인 오재원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고, 페라자의 1루수 땅볼 후 강백호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채은성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초 삼성은 전병우가 볼넷 출루했으나 이후 세 타자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한화도 2회말 한지윤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김태연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하주석 삼진 뒤 한지윤의 도루자로 이닝이 끝났다. 왕옌청은 3회초에도 선두 르윈 디아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김영웅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낸 뒤 이재현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끝냈다. 3회말 한화는 심우준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투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4회초 투수가 왕옌청에서 이상규로 바뀐 후 3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강민호와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찬스, 전병와 김지찬이 뜬공으로 돌아섰으나 김성윤 타석에서 3루수 실책이 나오며 강민호가 3루를 지나 홈까지 밟았다.  이어 최형우와 교체되어 들어간 이성규의 적시타에 류지혁까지 홈인, 디아즈도 우전안타로 김성윤을 불러들이며 삼성이 6-0으로 한화를 따돌렸다. 김영웅이 3구삼진으로 돌아서며 4회초가 끝났다. 한화는 5회말이 되어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양창섭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김태훈이 등판, 하주석과 허인서에게 연속해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심우준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  만루 찬스에 들어선 신인 오재원은 3볼-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고, 끈질기게 공을 커트했으나 8구 포크볼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페라자의 땅볼 때 하주석이 들어와 1-6을 만들었다. 한화가 삼성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사이 삼성이 7회초 3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신인 강건우 상대 디아즈 좌전안타, 김영웅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강재민이 이재현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어 삼성은 박진우의 유격수 땅볼, 류지혁 좌전안타 때 1점 씩을 더 추가하고 9-1을 만들었다. 한화는 8회말 홈런으로 반격했다. 이승민이 올라와 장규현에게 초구 2루타를 맞았고, 이진영이 볼카운트 2-2에서 한가운데에 들어온 5구 123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점수는 3-9. 9회초에도 삼성이 3점을 더 뽑아내면서 두 자릿 수 득점을 완성했다. 원종혁 상대 김헌곤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진우와 심재훈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전병우의 좌전 적시타로 10-3으로 점수를 벌렸다. 바뀐 투수 박재규는 1루수 장규현과 포수 박상언의 호수비 도움을 받고 함수호를 더플플레이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으나, 김태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2점을 더 내줬다. 한화는 9회말 육선엽 상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화 선발 왕옌청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삼성 선발 양창섭은 야수들의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도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윤이 3안타 2득점, 디아즈와 강민호가 2안타 2타점, 류지혁 2안타 1타점 1득점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2.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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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공격력 실화? 정수빈 솔로포+이유찬 스리런포 대폭발! 두산, 키움 9-7 제압→김원형 감독 데뷔전 승리 [이천 리뷰]

[OSEN=이천, 이후광 기자] 두산이 첫 시범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뽐내며 김원형 신임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7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키움 설종진 신임 감독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홈팀 두산은 키움 선발 하영민 상대 정수빈(중견수) 박찬호(유격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양석환(1루수) 오명진(2루수) 김대한(좌익수) 김기연(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적생 박찬호가 2번에 위치했고, 좌익수 경쟁 중인 김대한이 첫 시범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키움은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맞아 트렌턴 브룩스(1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임지열(좌익수) 최주환(3루수) 박찬혁(우익수) 임병욱(중견수) 어준서(유격수) 김건희(포수) 박한결(2루수) 순의 선발 명단을 제출했다.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최주환이 선발 3루수를 맡았다.  선취점은 키움 차지였다. 1회초 2사 만루 기회가 무산됐지만, 4회초 1사 후 대타 추재현이 친정 상대 안타로 물꼬를 튼 뒤 폭투를 틈 타 2루로 이동했다. 타석에 있던 대타 김동헌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채웠고, 박한결이 이교훈의 초구를 받아쳐 0의 균형을 깨는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두산이 4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백전노장 양의지가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을 만나 7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냈다. 안재석이 우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폭투로 계속된 득점권 찬스에서 양석환(2루타)-오명진이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5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수빈이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초구 볼을 지켜본 뒤 오석주의 2구째 높게 들어온 139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정수빈의 지난 시즌 홈런은 6개에 불과했다. 이어 카메론이 2루타, 양의지가 볼넷으로 2사 1, 2루 밥상을 차렸으나 안재석이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키움 타선이 6회초 힘을 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진이 중전안타로 타선을 깨운 가운데 양현종이 우중간으로 추격의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승부처는 두산이 빅이닝에 성공한 6회말이었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3루타, 김대한이 볼넷으로 1사 1, 3루 밥상을 차린 상황. 대타 박지훈이 1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고, 2사 1, 2루에서 등장한 이유찬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홈런을 터트렸다. 초구 볼 이후 윤석원의 가운데로 몰린 138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10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두산은 멈추지 않았다. 루키 김주오가 우전안타, 김인태가 2루타로 상승세를 이은 가운데 안재석이 바뀐 투수 박진형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쳤다.  키움은 7회초 선두타자 이형종, 김지석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에 위치했다. 그리고 2루주자 이형종이 주성원의 내야땅볼 때 나온 2루수 포구 실책을 틈 타 3루를 지나 홈에 도달했다. 추재현이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최재영이 1타점 내야땅볼로 추격의 타점을 올렸으나 이미 상대에 승기가 기운 뒤였다. 키움은 8회초 1사 후 이적생 서건창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뽑았다. 서건창은 2B-0S에서 타무라 이치로의 몸쪽 높게 들어온 145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을 날렸다. 이후 9회초 박수종의 2루타로 맞이한 득점권 찬스에서 최재영의 우전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으며 13일 경기 전망을 밝혔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3⅓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73구 투구로 페이스를 점검했다. 이어 이교훈(⅔이닝 1실점)-박신지(1이닝 무실점)-김명신(1이닝 1실점)-최지강(1이닝 2실점)-타무라 이치로(1이닝 1실점)-박치국(1이닝 2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키움 선발 하영민도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50구 호투를 선보였다. 전체 1순위 지명된 특급 신인 박준현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날 경기는 평일임에도 500석 전석이 매진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2.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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