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잠실구장을 홈 구장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수비 잘하는 뛰어난 중견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LG에 ‘트중박’ 박해민(36)이 있다면, 두산에는 ‘잠실 아이돌’ 정수빈(36)이 있다. 정수빈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로 선발대로 떠났다. 양의지, 양석환, 이영하, 최원준 등과 함께 출국했다. 두산은 지난해 9위로 추락했고, 감독이 시즌 도중 교체됐다.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해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정수빈은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이 중요하다. 예비 FA이기 때문. 정수빈은 2020시즌이 끝나고 두산과 6년 최대 56억 원 FA 계약을 했다.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다. 지난해 정수빈은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8리 119안타 6홈런 38타점 89득점 26도루 출루율 .355, 장타율 .348, OPS .703을 기록했다. 2024년 타율 2할8푼4리, 52도루에서 대폭 줄었다. 출국장에서 만난 정수빈은 “지난해는 시즌 초반에는 (성적) 좋았는데, 팀 순위가 떨어지면서, 시즌 중간에 좀 정신을 못 차렸던 것 같다. 올해는 끝까지 정신 놓지 않고, 정신 차리면서 할 생각이다”고 반성했다. 이승엽 감독이 지난해 6월초 사퇴하면서 선수단이 흔들렸고, 정수빈도 멘탈 관리에 실패한 것. 정수빈은 팀 성적 외에 개인적인 기록을 묻는 질문에 “3루타를 많이 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 두산 통산 기록에서 내 이름을 많이 남겼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FA 자격을 재취득하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정수빈은 “첫 FA 계약을 하고,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생각했었던 첫 FA 계약에 성공했었지만, 두 번째 FA가 또 올 줄은 몰랐다. 이렇게 기회가 다시 왔다. 예비 FA 시즌인데 평소처럼 준비하는 것은 똑같이 하고 FA는 그냥 운에 맡기려고 한다. 하던대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래도 “제 야구 인생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FA이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조금은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에 ‘옆집’ LG의 박해민 FA 계약이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리그 톱클래스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하는 박해민은 4년 65억 원에 2번째 FA 계약을 했다. 4년 전 첫 FA(60억 원) 때 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았다. 정수빈은 박해민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수비, 통산 타율과 출루율도 박해민과 비슷하다. 시즌 도중 KIA에서 NC로 트레이드됐던 중견수 자원 최원준(29)은 KT와 4년 최대 48억 원 FA 계약을 했다. 나이가 젊다고 하지만 타율 2할4푼2리 6홈런 44타점 OPS .621 성적에도 예상보다 좋은 계약을 했다는 평가다. 정수빈은 “요즘 외야수, 중견수는 대우를 많이 받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박해민 선수나 다른 외야수 유형이 저랑 비슷한 유형들인데, 그런 선수들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개인적으로 너무 기분 좋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또 “박해민 선수가 많이 받아서 좋다. 외야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너무 좋다. 예전에 비해 지금은 장타자는 아니라도 (박해민 선수 스타일) 중견수가 가치를 받는다고 느낀다. 또 나이가 있다고해서 홀대 받지 않고, 나이는 나이일 뿐 그 선수만의 가치를 그대로 인정받는 것 같다"고 반겼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9. 9:21
[OSEN=조은혜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김범수와 손아섭의 계약 시계가 여전히 멈춰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FA 시장이 열린 뒤 미국 진출 의사가 있던 강백호와 4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 규모의 '깜짝 계약'을 성사시켰다. 강백호 영입 후 한화에게 당면한 다음 과제는 노시환과의 비FA 다년계약이었다. 2019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준우승을 일군 노시환은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한화는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을 일찌감치 붙잡아둔다는 구상 아래 논의에 들어갔다. 노시환 역시 한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만큼 논의는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구단과 선수 모두의 미래가 걸린 선택인 데다 워낙 거액의 계약이 예상되는 만큼, 쉽사리 가닥이 잡히지는 않고 있다. 구단과 노시환 측은 최대한 다양한 계약 구조를 놓고 조율하면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오는 23일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다. 구단과 노시환 측은 시즌 개막 이후까지 논의가 이어지더라도 신중하게 검토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내부 FA 김범수, 손아섭과의 협상이 자연히 밀렸다. 샐러리캡과 페이롤을 계산해야 하는 한화는 노시환과의 계약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었고, 이 내용을 시장이 열리자마자 김범수, 손아섭 측에 전달하며 양해를 구했다. 만약 두 선수를 향한 다른 팀의 영입 의지가 강력했다면 빠르게 결론이 났겠지만, 기대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결국 해를 넘겼고, 스프링캠프 출국을 코앞에 둔 현 시점까지도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어차피 노시환의 다년계약 건은 예상된 장기전이고, 김범수와 손아섭의 FA 협상은 구단이 주도권을 쥘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 손아섭의 경우 사인앤트레이드 등 여러 가지 길을 열어뒀음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현실적인 판단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9:11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SSG는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본진 출국에 앞서 19일 이숭용 감독과 김광현, 최정, 김재환 등 일부 선수가 선발대로 먼저 출국에 나섰다. 이숭용 감독은 먼저 아시아쿼터로 합류하는 '새 얼굴' 타케다 쇼타에 대해 "일단은 선발을 생각하고 있다. 캠프에 가서 좀 더 봐야겠지만, 마무리캠프에 잠깐 와서 얘기하고 인사했을 때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굉장히 적극적이고 밝더라"고 전했다.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NPB) 14시즌 동안 217경기 66승(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2015 프리미어12와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이 감독은 "일본에서 그만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 기대를 좀 많이 하고 있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수치는 나올 것 같다. 아마 풀시즌을 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관리를 해줘야 하지 않나 한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수 두 명과 타케다, 그리고 김광현에 나머지 한 자리는 김건우가 로테이션을 채운다. 김건우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시작해 5월 말부터 선발로 나서 66이닝 5승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건우가 (선발 순서에서) 위쪽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항상 말씀드렸던 군필 선발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왕 쓸 거면 과감하게 써 볼 생각이다. 더 기회를 줄 거면 앞쪽에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김광현의 순서가 뒤로 밀린다. 올해로 20년 차 베테랑이 된 김광현은 지난 시즌 28경기 144이닝을 소화해 10승(10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에이스지만, 이제는 나이와 부상 위험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광현이는 조금 걱정은 된다. 지난 시즌에도 어깨 때문에 이슈가 좀 많아서, 미국에 가서 좀 얘기를 좀 해봐야겠지만 광현이는 아마 지금 생각으로는 5선발을 써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야 광현이도 건강하게 오래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광현이가 책임감이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지난해에도 주장을 하는데 아프다 보니까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지난 시즌 리더로서도 좋은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화요일에 선발 등판을 한다면 엔트리에서 빼고 휴식을 주는 식이다. 이숭용 감독은 "웬만하면 일주일에 두 번은 안 던지게 할 생각이다. 트레이닝 파트, 투수코치도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 안 아프고 건강하게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광현이를 살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광현 역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건강'이었다. 김광현은 "작년에 어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몸 상태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을야구까지 간다는 가정 하에 그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을야구 마지막에서 각자의 관리가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지막 경기까지 건강하게 하려면 좀 더 관리를 잘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8:10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31·사진)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미국 현지에서 급히 수술을 받았지만, 최대 5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2월 스프링캠프 합류와 개막 엔트리 진입은 물론,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머물던 김하성이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를 다쳤다. 힘줄 파열 진단이 나왔다”면서 “김하성은 최근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등장한 김하성은 지난해 2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2년 총액 3100만 달러(약 457억원)의 FA 계약을 통해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9월 애틀랜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을 마친 김하성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애틀랜타 잔류와 계약 파기 권한(옵트 아웃) 행사였다. 잔류를 택하면 1600만 달러(약 236억원) 연봉을 보장 받을 수 있었지만,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 아웃을 선택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장기 계약을 따내지 못한 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로 계약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다년 계약을 노릴 참이던 김하성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불의의 낙상 사고로 재활부터 시작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사고 경위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김하성의 부상은 어느 때보다 올해 성적이 중요한 선수 자신에게도, 300억원 가까이 투자한 소속팀 애틀랜타에게도 악재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5월 중순, 늦으면 6월까지 김하성 없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지난 2023년 17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이 당시의 기량을 되찾으려면 몇 달이 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하성의 부상은 WBC를 앞둔 야구대표팀에도 비보다. 메이저리그에서만 5년을 뛴 김하성은 대표팀의 핵심 유격수다. WBC 무대도 2017년과 2023년 두 차례나 밟았다. 대표팀 사령탑 류지현(55) 감독도 김하성을 주축으로 내야진을 꾸리겠다는 뜻을 내비쳐왔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현재로선 지난해 KBO리그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다이노스 김주원(24)이 대체재로 첫 손에 꼽힌다. 대회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는 다음 달 3일까지 확정해 제출해야 한다. 사이판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을 총괄 중인 KBO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접한 류지현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현재는 주전 유격수를 누구로 대체할지 논의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지난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해 1차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0일과 21일 나누어 귀국한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19. 8:01
[OSEN=손찬익 기자] 권오경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수석 트레이너가 대구 남구 대명동에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을 위한 전문 트레이닝 센터 ‘더블 케이(Double K)’를 열었다. 24년간 삼성 선수들의 몸 상태를 책임져 온 베테랑 트레이너가 이번에는 유망주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성장 지원에 직접 나선 것이다. 권오경 대표는 삼성에서 1군과 퓨처스팀을 오가며 수많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재활을 담당해왔다. 시즌 내내 이어지는 체력 관리부터 재활 프로그램 운영까지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이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체계적으로 전하고 싶다는 뜻에서 센터 오픈을 결심했다. 그는 “24년 동안 프로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느낀 점은, 아마추어 시기에 몸 관리의 방향을 제대로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였다”며 “기본이 갖춰지지 않으면 재능이 있어도 결국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더블 케이’는 단순한 체력 강화 공간이 아닌, 선수 개개인의 신체 조건과 종목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트레이닝을 지향한다. 특히 성장기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움직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권오경 대표는 “모든 선수에게 동일한 매뉴얼을 적용하는 방식은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체형과 포지션, 성장 단계에 따라 훈련 내용은 달라져야 하고, 그 차이를 읽어내는 것이 트레이너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더블 케이’는 지역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권오경 대표는 “프로에서 배운 노하우와 경험을 아마추어 현장에 맞게 풀어내고 싶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오래 운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9. 6:25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오는 23일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본진 출국에 앞서 이숭용 감독을 비롯해 김광현, 최정, 김재환 등 선수 일부가 선발대로 떠난 가운데, 이날 이 감독은 "김민준이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민준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 지명을 받았다. 지명 당시 SSG는 "신장 185cm, 체중 97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김민준은 최고 구속 152km/h에 이르는 묵직한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해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미 이숭용 감독의 기대치는 높다. 이 감독은 "민준이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불펜피칭으로 시작해 조금씩 (몸 상태를) 올릴 생각이다. 경헌호 코치와 얘기했을 때도 아프지만 않으면 재미있게 기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봤다"고 얘기했다. 건강하게만 캠프를 소화한다면 빠르게 1군 무대에서도 볼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이 감독은 "경기 운영 능력이나, 갖고 있는 퍼포먼스를 굉장히 높게 평가해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1차 캠프에) 가서 조금 올리고, 일본 (2차) 캠프, 시범경기까지 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SSG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던 드류 버하겐은 부상이 발견됐고, 사실상 계약이 어려워졌다. 이숭용 감독은 "조심스럽지만 (외국인 투수가) 바뀌지 않을까 한다. 곧 발표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9. 3:33
[OSEN=이선호 기자] 윈윈 해법은 없나? KIA 타이거즈가 FA 조상우와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KIA는 오는 23일 출국하는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계약을 하지 않았기에 투수 21명 명단에 이름이 없다. 그러나 계속 협상을 펼치며 절충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로 윈윈이 되는 해법을 찾을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계약기간과 금액에서 서로 극명한 차이가 있다. 두산 이영하가 4년 최대 52억 원을 받았다. 실적에서 밀릴게 없는 조상우의 눈높이도 비슷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KIA는 이번 FA 시장에서는 오버페이를 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유격수 박찬호와 4번타자 최형우를 잃은 이유이다. 조건에서 상당한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조상우는 A등급이라는 점도 발목을 잡고 있다. 조상우를 영입한 구단은 보상금 8억 원과 20인 보호선수외 보상선수를 내주어야 한다. 특A 구위가 아니라는 점까지 맞물려 부담이 크기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상우가 협상의 주도권을 가질 상황이 아니었다.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협상은 장기화 국면을 넘어 미아가 되는 상황이다. 사인앤트레이드는 어렵다. KIA는 작년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협상을 벌여 현금 10억 원과 신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조상우를 얻었다. 장현식이 FA 자격을 얻어 LG에 이적하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 이 정도의 투자에 걸맞는 보상급부가 없다면 사인앤트레이드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렇다고 조상우를 그대로 FA 미아로 남겨두기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조상우의 필요성이 크다. 조상우가 없다면 마무리 정해영과 필승맨 전상현, 성영탁으로 필승조를 꾸려야 한다. 작년 72경기에 나서 60이닝을 던지며 6승1홀드28홀드를 챙겼다. 이런 필승조를 구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대안도 없다. 다른 9개 구단은 올해부터 도입한 아시아쿼터 제도를 이용해 투수를 영입해 불펜을 보강했다. KIA는 유격수 박찬호의 FA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주국가대표 재러드 네일을 영입했다. 야수를 보강한 탓에 불펜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상우가 없다면 불펜전력에 상당한 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길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계약기간을 줄이고 옵트아웃 조건으로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년 장기 계약이 아닌 2년 정도 기간으로 적정한 금액으로 계약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옵트아웃 조항을 넣는다는 것이다. 선수는 금액조건, 구단은 보류기간을 양보하는 것이다. 조상우가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서로 윈윈이 된다. 구단은 팀 순위를 끌어올 올릴 수 있다. 조상우도 몸값을 높여 재계약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여전히 구단이 고민이 되는 지점은 있다. 2027시즌을 마치고 보상금과 보상선수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 걸리는 대목이다. 분명한 것은 조만간 어떠한 형태든 결론을 내야 한다는 점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19. 2:40
[OSEN=홍지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6년도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전담지도자(U15 소프트볼 아시아컵 감독 겸임)를 공개 모집한다. 협회는 한국 소프트볼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유소년 소프트볼 선수의 발굴, 육성에 전념하고, 올해 10월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되는 2026 제3회 U15 소프트볼 아시아컵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는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전담지도자를 공개 모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2026년도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전담지도자는 대한체육회 승인일부터 2026년 12월까지 근무하며, 연간 총 24일간의 합숙훈련을 포함해 청소년대표 선수 선발 참여, 훈련 계획 수립 및 결과보고서 작성, 우수선수 육성 지도자 연수회 참석 등 2026년도 소프트볼 청소년대표팀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인 업무 전반을 책임진다. 전담지도자 지원 자격은 소프트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하고, 협회에 등록된 소프트볼 지도 경력 2년 이상인 사람 또는 지도 경력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더라도 올림픽대회 또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사람이다. 또한 합숙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등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협회는 2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접수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월 10일(화) 소프트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차 면접평가를 실시해 전담지도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공개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협회 양해영 회장은 “청소년대표 육성은 미래 한국 소프트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역량있는 지도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19. 2:24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악몽 같은 2025년을 딛고 2026년 재도약을 준비한다.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대만 타이난과 일본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2026시즌을 위한 첫 걸음을 뗀다. 2025년 롯데는 악몽의 시즌을 경험했다. 8월 초까지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94.9%를 기록할 정도로 가을야구가 눈앞에 보였다. 그런데 정말 모두가 믿기 힘든 12연패를 당했다. 거짓말 같은 상황에 모두가 당황했고 95%에 가까운 확률이 결국 증발됐다. 8년 연속 포스트시즌이 무산됐다. 2000년대 초반, ‘8888577’로 대표되는 비밀번호 시대보다 더 암울하다. 당시에는 7년 연속이었다. 새로운 암흑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해는 정말 포스트시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런데 그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 누구의 탓도 할 필요가 없다. 롯데 스스로 무너졌다. 당시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주장 전준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12연패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 역시 번명일 뿐이다. 어떤 팀도 선수 한 명이 이탈했다고 해서 12연패를 당하지는 않는다. 선수단은 물론 구단 프런트들까지 허탈할 수밖에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대비해 각종 굿즈 상품들의 시안도 모두 완료한 상태였다. 그러네 12연패가 시작된 이후 결국 발주를 넣지 못했고 굿즈 계획들은 모두 폐기될 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망연자실한 시즌이었다.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위안을 삼고 현실을 피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저 실력이 부족했다는 현실을 깨닫고 정면으로 맞서서 이겨내야 한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야 한다. 특히 2024시즌 활약으로 팀의 코어 자원으로 등극한 이른바 ‘윤고나황손’,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황성빈 손호영 등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에 이르는 코어 자원들이 2024년의 스텝업 기세를 잇지 못하고 추락했다는 게 뼈아프다. 윤동희만 소폭의 반등을 해냈지만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시간들이 많았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2024년보다 성적이 하락했다. 이들은 팀을 위기에서 지탱하고 팀을 이끌 ‘게임체인저’가 되지 못했다. 결국 아직 이들의 실력이 안정됐다고 평가할 수 없었다. 경험 부족으로 아직은 성숙한 선수로 거듭나지 못했다고 평가해도 무방하다. 이제는 이 코어 자원들이 팀을 책임져야 한다. 다른 팀들의 코어 자원보다 절대 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여기에 올해는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한 한동희가 복귀한다. ‘포스트 이대호’로 불리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1군에서 확실하게 정착하지 못한 한동희의 활약은 올해 지켜봐야 할 요소다. 그라운드 내에서는 물론 더그아웃과 클럽하우스 내에서도 한동희는 해줘야 할 역할이 많다. 이제 20대 중후반에 접어드는 선수로 젊어진 선수단을 챙겨야 하는 나이대가 됐다. 여러모로 올해 롯데의 중요한 키다. FA 시장에서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떤 만큼 기존 선수들의 각성을 기대해야 하는 롯데다. 결국 20대 선수들이 팀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 모습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적까지도 나오지 않는다면, 롯데는 더 긴 암흑의 수렁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9. 1:20
[OSEN=조형래 기자] 결국 김하성과 송성문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KBO는 19일, "김하성과 송성문은 부상으로 WBC 불참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에 최근 연달아 비보가 날아들었다. 일단 최근 국가대표팀의 주전 3루수였던 송성문이 최근 국내에서 개인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4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에서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도전에 나서는 송성문은 데뷔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몸 관리를 하면서 생존 경쟁까지 펼쳐야 하는 처지가 됐다. 현실적으로 WBC 참가가 쉽지 않았는데 결국 불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송성문에 그치지 않았다. 19일에는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대표팀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됐던 김하성이 손가락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회복 기간은 4~5개월 가량 걸린다고 발표했다. 이날 애틀랜타의 게리 루리 박사가 수술을 집도했다. 회복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한다고 봐도 무방한다. 애틀랜타 구단에 따르면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서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고 전했다.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씻기 위해 최정예 대표팀을 구성하려고 했던 류지현 감독의 구상이 완전히 어긋났다. 타선의 경우 구상을 완전히 다시 짜야 할 정도가 됐다. 한편,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사이판 1차 캠프에 합류했던 선수들은 오는 20~21일에 나눠서 귀국할 예정이다. 사이판 캠프에 참가했던 구자욱과 원태인은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삼성의 괌 스프링캠프 장소로 이동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8. 23:00
[OSEN=손찬익 기자] 강봉규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코치가 19일 오전 장인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로81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다. ▲고인명 : 김병후(향년 77세) ▲발인 : 1월 21일 오전 8시 ▲장지 : 수원시연화장 ▲연락처 : 02)3410-3151 손찬익
2026.01.18. 22:26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올 겨울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군 김재환(37)이 새로운 팀 SSG 랜더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섰다. 명예 회복을 벼르는 김재환은 스프링캠프 시작 전 이미 손바닥 물집과 굳은살을 품었다. 2년 총액 22억원에 SSG 랜더스에 합류한 김재환은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일부와 김광현, 최정, 한유섬, 최지훈 등의 선수들과 함께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스프링캠프에 나섰다. 본진 출국에 한 발 앞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SSG 랜더스 소속으로 팬들과 취재진 앞에 나선 김재환의 표정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 김재환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지만 두 손은 앞으로 가지런히 모은 채 대화를 이어갔다. 출국 수속을 준비하며 팬들과도 만난 김재환. 그는 팬들의 요청에 정성껏 응하며 야구공과 유니폼에 사인을 전했다. 김재환이 사인볼을 팬들에게 전할 때, 물집과 굳은살이 박힌 오른손 손바닥이 카메라에 잡혔다. 진통 끝에 SSG의 손을 잡고 인천 랜더스필드를 홈으로 삼기 위한 김재환의 도전이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재환은 2008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4순위)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는 KBO리그 통산 1486경기 타율 2할8푼1리(5072타수 1425안타) 276홈런 982타점 836득점 44도루 OPS .878을 기록한 홈런타자다. KBO리그에서 가장 투수친화적인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2018년 44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파워에 일가견이 있다. 지난해 103경기 타율 2할4푼1리(344타수 83안타) 13홈런 50타점 42득점 7도루 OPS .758을 기록한 김재환은 시즌 종료 후에는 B등급 FA 대상자로 공시됐지만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산과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FA 계약 당시 포함되어 있던 옵트아웃 조항을 통해 시장에 나왔다. 김재환이 시장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4년전 115억 FA 계약 때 삽입된 “구단이 김재환을 우선 협상자로 분류, 계약이 결렬될 경우 보류권을 풀어준다”는 옵트아웃 조항을 발동시켰기 때문. FA 이적 보상금, 보상 선수도 전혀없이 김재환이 시장에 나오자 야구판은 요동쳤다. 모든 논란을 감수하며 김재환은 명예 회복을 위해 18년간 몸 담은 잠실을 떠나 SSG 랜더스에 합류했다. SSG는 “SSG는 지난 시즌 팀 OPS 리그 8위, 장타율 리그 7위로, OPS 공격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분석했고, 김재환 선수의 최근 성적, 세부 지표, 부상 이력, 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김재환은 최근 3년간 OPS 0.783(출루율 0.356, 장타율 0.427), 52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상위권 파워를 보유한 타자다. 특히 SSG랜더스필드에서 같은 기간 OPS 0.802(출루율 0.379, 장타율 0.423)로 홈구장의 이점을 활용할 경우 지금보다 반등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김재환 영입 이유를 전했다. 김재환은 이적 공식 발표에서 ”그동안 응원해 주신 두산베어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번 기회가 제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SSG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논란과 비난 속에도 야구 인생을 걸고 이적을 결심한 김재환. 김재환은 손바닥 물집과 굳은살로 인천에서의 명예회복을 말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1.18. 22:02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지훈이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다년계약 과정에 대해 직접 밝혔다. 최지훈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SSG는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본 선수단 출발은 23일이고, 이에 앞서 이숭용 감독과 김광현, 최정, 김재환 등 일부 선수들이 선발대로 먼저 떠났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만난 최지훈은 "일찍 들어가서 여유있게 하고 싶어서 미국은 선발대로 처음 들어간다. 추운 데에서 계속 하는 것보다 따뜻한 곳에서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30순위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한 최지훈은 KBO리그 통산 789경기 818안타 36홈런 257타점 454득점 156도루 타율 0.27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40경기147안타 7홈런 45타점 66득점 28도루 타율 0.284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나이나 기량 등을 따져봤을 때 FA 시장에 나온다면 가장 주목받는 자원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SSG가 최지훈과의 비FA 다년계약을 추진하려는 배경이다. 최지훈은 다년계약과 관련해 "일단 캠프가 시작하니까 그 생각은 안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에이전트와 구단이 계속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자세한 이야기를 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먼저 운동만 잘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FA나 다년계약에 대한 생각도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한다. 최지훈은 "그냥 더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막상 시즌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캠프가 시작하니까 운동하는 데만 집중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타격코치님이 새로 오셔서 식사 자리를 한 번 가졌는데, 캠프에 가서 코치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방향을 잡아서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매년 작년보다 하나 씩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캠프를 출발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작년보다 뭐든 하나는 더 할 수 있는 그런 시즌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8. 20:30
[OSEN=조형래 기자] 한 명이 오니, 두 명이 이탈할 위기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대표팀에 호재가 생겼는데, 악재가 연달아 덮쳤다. 류지현 감독은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회복 기간은 4~5개월 가량 걸린다고 발표했다. 이날 애틀랜타의 게리 루리 박사가 수술을 집도했다. 회복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한다고 봐도 무방한다. 애틀랜타 구단에 따르면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서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FA 재수를 노리던 김하성이다. 아울러 WBC까지 참가해 건재함을 알리려고 했다. 그런데 김하성은 허무하게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올해 전반기 대부분을 날릴 상황에 놓였다. 당연히 WBC는 물건너 갔다. 여기에 송성문도 최근 국내에서 개인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4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에서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도전에 나서는 송성문은 데뷔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몸 관리를 하면서 생존 경쟁까지 펼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송성문의 WBC 합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김하성은 모두가 인정하는 메이저리거다. 비록 최근 부상으로 신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주전급 유격수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FA 대박은 힘들었지만 20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연봉을 받는다는 게 현재 김하성의 위상과 가치를 보여준다. 2023년 WBC 대회에서도 내야진의 중심을 지키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송성문은 최근 국가대표팀 단골 선수로서 3루 핫코너를 채우며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었다. 지난해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는 도쿄돔 우측 관중석 중단을 때리는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일본의 경계심을 높이게 했다. 하지만 이제 두 선수가 없다는 것을 가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합류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류지현 감독으로서는 타선 조합과 완전체 여부에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송성문의 3루수 자리는 노시환(한화) 문보경(LG) 등 기존 대표팀 3루수들이 버티고 있다. 아울러 2024년 MVP 김도영이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존재감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김하성의 유격수 자리는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현 시점에서는 대표팀 주전 유격수는 지난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주원(NC)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주원도 훌륭한 선수지만 김하성에 비해서는 경험과 안정감 모두 떨어진다. 당장 사이판 1차 캠프에도 유격수 자원으로 김주원 1명만 소집한 것은 김하성의 발탁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하성의 대안을 이제는 빠르게 정해야 한다. 박성한(SSG) 박찬호(두산) 등의 국내 유격수 자원들의 추가 발탁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WBC 대표팀은 투수진에 천군만마를 얻었다.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난 1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행사에 참석해 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공식화 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42경기 48이닝 3승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 탈삼진 45개로 활약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최고 162km(101마일)의 싱커를 주무기를 바탕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자리 잡았다.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팔각도를 낮추면서 잡았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브라이언은 “한국대표팀과 논의했다. 그들이 나를 원하고, 나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 아직 로스터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식화하는 단계”라며 “오프시즌 초반부터 조금 더 일찍 준비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 들어갈 때 경기 준비가 된 상태로 들어가려 한다. 지금 상태가 아주 좋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오브라이언은 ‘준영’이라는 한국식 미들네임까지 갖고 있다. WBC 대표팀 완전체는 물건너 갔다. 과연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8. 19:40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31)이 불의의 낙상사고를 당했다. 미국 현지에서 급히 수술을 받았지만, 최대 5개월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2월 스프링캠프 합류와 개막 엔트리 진입은 물 건너갔고,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머물던 김하성이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를 다쳤다. 힘줄 파열 진단이 나왔다”면서 “김하성은 최근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김하성은 지난해 2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2년 3100만달러의 FA 계약을 통해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9월 애틀랜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을 마친 김하성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애틀랜타 잔류와 계약 파기 권한(옵트아웃) 행사였다. 잔류를 택하면 1600만달러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을 선택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장기계약을 따내지 못한 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로 계약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다시 다년계약을 노릴 참이던 김하성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불의의 낙상사고로 재활부터 시작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사고 경위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어느 때보다 올해 성적이 중요한 김하성으로서도, 300억원 가까운 투자를 택한 애틀랜타로서도 악재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5월 중순, 늦으면 6월까지 김하성 없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2023년 17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이 당시의 기량을 되찾으려면 몇 달이 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하성의 부상은 WBC 대표팀에도 비보다. 메이저리그에서만 5년을 뛴 김하성은 대표팀의 핵심 유격수다. WBC 경력도 2017년과 2023년 두 차례나 된다. 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55) 감독도 김하성을 주축으로 내야진을 꾸리겠다는 뜻을 내비쳐왔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현재로선 지난해 KBO리그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다이노스 김주원(24)이 대체 자원으로 꼽힌다. 대회 최종 명단은 다음 달 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사이판 현지에서 대표팀을 총괄하는 KBO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류지현 감독님도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접했다. 현재로선 불참이 확정된 상태라 주전 유격수를 누구로 정할지 논의하는 단계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해 1차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0일과 21일 나누어 귀국한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18. 19:19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에 나서는 김재환이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오는 23일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이에 앞서 19일 이숭용 감독을 비롯해 김광현, 최정 등 일부 선수들이 선발대로 먼저 플로리다행 비행기에 올랐고, 김재환 역시 이들과 함께 먼저 출국했다. 출국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입어봤는지 묻는 질문에 김재환은 "프로필 촬영할 때 처음 입어봤다. 사실 아직까지는 조금 낯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캠프 가서 많이 입다 보면 금방 괜찮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김재환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느낌이 어떻게 말로 표현이 될까 생각이 많이 들었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얘기했다. 지난 시즌 103경기 44타수 83안타 13홈런 50타점 42득점 7도루 타율 0.241, OPS 0.758을 기록한 김재환은 여전한 장타력을 보여줬지만 저조한 타율로 인해 생산성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종료 후에는 B등급 FA 대상자로 공시됐지만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김재환은 그대로 두산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과정에서 FA 계약 당시 계약 만료 후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자유계약으로 풀릴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두산의 제안을 거절한 김재환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6억 원, 연봉 10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22억 원에 SSG와 계약했다. 옵트아웃 논란 속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김재환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리고 싶다"면서도 "정말 너무나도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더 이상의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 마음이 너무나 컸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런 선택까지 왔던 것 같다"면서 "복합적이라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내가 잠실 타석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반응에 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제는 오히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다"고 말하는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팀을 옮기고 처음으로 그 부담감이 사라진 것 같다. 그냥 새로운 팀에 적응을 해야 하고 '이 팀의 유니폼을 입는구나' 하는 생각이 커서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아직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타자친화적인 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쓰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기대보다는 궁금함이 크다. 야구장 사이즈가 작아졌다고 해서 내 퍼포먼스가 더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하다 보면 오히려 더 힘이 들어가고 경직될 수도 있으니까, 그냥 기대보다는 궁금증이 더 크다"고 답했다. 김재환은 "워나 뛰어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나만 잘한다면 바랄 게 없다"면서 "다른 건 없다. (팀이) 작년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서 다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8. 18:35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380억 반지 원정대가 호주로 출국했다. 재도약을 노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인천공항, 주장 양의지를 비롯해 양석환, 정수빈, 이영하, 최원준, 김명신, 김인태, 이병헌이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떠났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3일 출발하는데, 이들은 5일 먼저 호주로 떠났다. 두산은 지난해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승엽 감독은 팀 성적이 9위로 부진하자 6월초에 물러났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고, 9위로 마쳤다. 시즌이 끝나고 두산은 SSG 랜더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한 김원형 전 SSG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팀의 핵심 선수들이 선발대로 가서 따뜻한 날씨에서 일찍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이들의 활약에 두산의 성적이 좌우될 수 있다. 양의지(4+2년 152억 원)는 주전 포수이자 중심타자로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지난해 타격왕을 차지한 양의지는 4+2년 계약의 4년째 시즌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옵트 아웃의 동기부여도 있다. 양석환(4+2년 78억 원)과 정수빈은 지난해 부진했다. 양석환은 지난해 부진, 부상으로 7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8리 65안타 8홈런 31타점 OPS .721을 기록했다. 출국장에서 양석환은 “지우고 싶은 한 해였다. 프로 데뷔하고 가장 힘든 시즌이었던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신인의 마음으로 잘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전 1루수로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 2024년 타율 2할8푼4리를 기록했던 정수빈은 지난해는 타율 2할5푼8리로 떨어졌다. 도루 숫자도 2024년 52개에서 지난해는 26개로 절반으로 줄었다. 정수빈(6년 56억 원)은 6년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정수빈은 “동기부여가 된다. 지난해는 팀 순위가 떨어지면서, 시즌 중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김인태는 주인이 없는 좌익수 자리를 놓고 조수행, 김민석, 김대한 등과 경쟁 구도다. 경험에서는 김인태가 가장 많다. 지난해 106경기 타율 2할1푼3리 39안타 3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에 이영하는 FA 자격을 얻어 4년 최대 52억 원 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최원준도 4년 최대 38억 원 FA 계약을 했다. 지난해 불펜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두 투수 모두 선발과 불펜 모두 활용히 가능하다. 김원형 신임 감독이 토종 에이스 곽빈의 뒤를 받쳐줄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지, 불펜에서 주요 임무를 맡길지, 어떤 역할이든 잘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신과 이병헌은 재기를 노린다. 이병헌은 2024년 77경기(65.1이닝) 6승 1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셋업맨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22경기(13이닝) 4홀드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더 오래 있었다. 김명신은 2023년 70경기(79이닝) 3승 3패 1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24년 평균자책점 9.37로 부진했고, 지난해는 8경기(8.1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8. 18:21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스프링캠프 선발대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SSG는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펼친다. SSG 최정이 출국장에 들어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1.19 /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6.01.18. 18:06
[OSEN=홍지수 기자]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기인 임찬규>가 19일 2화를 공개,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 투수들을 임찬규의 특별한 멘탈 강화 클래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야구기인 임찬규> 2화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으며 ‘강철 멘탈’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임찬규가 일일 ‘멘탈 일타강사’로 변신해, 마운드 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실전 멘탈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날 수업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피’ 곽빈(두산 베어스), 김서현(한화 이글스), 당찬 신인 김영우(LG 트윈스)가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마운드 위에서 엄청난 압박감을 견뎌야 하는 투수들의 말 못 할 고충을 나누기 위해 모인 이들은, 임찬규의 거침없는 입담과 예상을 뛰어넘는 솔루션에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LG 트윈스 찐팬’이자 대세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조교로 합류해 재미를 더한다. 시구를 하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은 예능인 문상훈과 성대결절을 겪은 야구인 임찬규는 각자의 아픔을 계기로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정적인 멘탈 이론 수업으로 ‘스승’의 면모를 보여주던 임찬규는 돌연, 전무후무한 실전형 ‘고통 참기’ 훈련을 제안하며 스파르타식 반전을 예고한다. 곽빈, 김서현, 김영우는 맨발로 ‘지압 슬리퍼’를 신고 줄넘기를 하며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도전하게 되는 것. “멘탈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임찬규의 확고한 지론 아래 시작된 이 훈련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던 에이스들이 고통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예상 밖 반전의 장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찬규의 유쾌한 멘탈 강의와 젊은 투수들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기인 임찬규> 2화는 19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18. 17:41
[OSEN=광주, 이선호 기자] "30개만 던지면 된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23일 출국해 1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 위치한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갖는다. 선수들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투수 21명 명단 가운데 반가운 이름이 들어있다. 2024 우승에 기여했던 좌완 필승맨 곽도규가 포함된 것이다. 작년 시즌 초반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진단결과 인대 파열진단을 받아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수술을 받고 차분하게 재활훈련을 펼쳐왔다. 따뜻한 스프링캠프에서 재활을 이어가며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2023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 낙점을 받았다. 스프링캠프도 2군에서 출발하는 등 그리 주목을 끌지 못했다. 시즌에 들어가자 "물건이 하나 들어왔다"는 2군 보고가 올라왔다. 루키시즌 기회를 얻어 1군에서 14경기에 뛰었다. 제구가 잡히지 않았지만 경쟁력 있는 공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24시즌 1군 주력 좌완 필승맨으로 발탁받아 71경기 55⅔이닝 4승2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의 우등성적을 냈다. 특히 좌타자들에게는 저승사자라로 군림하며 우승을 다투었던 삼성과 LG 좌타자들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ERA 기준으로 LG전 1.17, 삼성전 0.96의 짠물투구를 했다. 좌타자 피안타율 1할8푼2리에 불과했다. 던지는 팔의 각도를 스리쿼터로 내리면서 구속이 152km까지 찍었다. 강력한 투심과 슬라이더, '칠테면 쳐봐'라는 배짱으로 타자들을 잠재웠다. 주전 필승맨 최지민의 부진으로 인한 공백을 100% 메우며 우승반지를 끼었다. 2025시즌 2연패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수술로 인해 주저앉았다. 곽도규의 부재는 팀 마운드의 약점으로 이어졌다. 이준영을 제외하고 안정된 좌완 릴리프맨이 부족했고 불펜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대 1이닝까지 던지는 곽도규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다. 현재 100% 몸상태는 아니지만 따뜻한 캠프지에서 훈련을 펼친다면 복귀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이의리도 작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몸을 만들었다. 다만 선발투수인 이의리 보다는 복귀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는 80~100구를 던지는 몸을 만들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리지만 불펜투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범호 감독도 크게 반겼다. 복귀 시기에 관련해 "도규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정도로 몸이 좋아졌다. 도규는 선발투수가 아니다. 30~40개 던진다면 1군에서 던질 수 있다. (6월 예정이라는 질문에는) 선발투수가 아니기에 그 보다 두 달 정도 더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도규가 불펜에서 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는 작년 7월 후반기부터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이 감독의 진단에 의하면 곽도규의 더 빨리 돌아올 전망이다. 실전점검까지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하기에 개막은 힘들더라도 4월 중에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개막 좌완 불펜진에는 이준영 최지민 김기훈이 포진한다. 우승 좌승사자까지 가세한다면 탄탄한 좌완불펜진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1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