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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삼성 어린이회원 모집한다, 24일 14시부터 선착순 3000명

[OSEN=이후광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가입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12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2026년 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 야구모자, PVC클리어 백팩, 우비, 키즈패스포트로 구성됐다. 모든 구성품은 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상품이다. 삼성은 13일 "카카오엔터 베리즈가 어린이회원의 시선에 맞춰 새롭게 풀어낸 이번 기획은 친근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라이언'을 활용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라온'과 팀 컬러인 블루를 강조해 팀 아이덴티티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한정형 기획 상품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년 어린이회원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스카이 상단 지정석 1매 무료 관람(회원 본인에 한함, 온라인 예매만 가능, 예매수수료 별도, 일반 예매 시 주중 경기에 한해 가능)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가족 관람 할인 쿠폰(50% 할인, 1회 한정 최대 4매 제공, 정규시즌 사용 가능, VIP석, 중앙테이블석, 루프탑 테이블석, 파티플로어 라이브석, 캠핑존 등 특화좌석 제외, 예매수수료 별도)도 지급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된다. 어린이회원이 5월 홈경기에 방문하면 이벤트 상품을 1회 지급한다. 또한 일요일 홈경기 종료 후에 진행되는 그라운드 키즈런(7~8월 혹서기 제외) 2매 쿠폰이 포함돼 있어 사용기간 내에 참가할 수 있다. 2026년 어린이회원 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상품은 오는 24일부터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 온라인몰(ONLINE LIONS TEAM STORE by Berriz)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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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KKK! 괜히 캠프 유일 신인 아니다…'롯데 대선배' 이대호와 겨뤄본 배포, 자신감 넘친다

[OSEN=조형래 기자] “(이)대호 선배님을 삼진 잡아보고 싶었는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박정민(23)은 프로 입단 전, 이미 야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열린 방영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프로 출신 대선배들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바 있다.  박정민은 올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지명됐다. 대졸 출신으로 가장 먼저 호명된 선수다. 한일장신대 소속으로 2025년 대학 리그에서 총 12경기 56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1.45, 73탈삼진, 21볼넷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는 지명 당시 “최고 구속 시속 152km를 던지는 선수이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도 높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학 야구 투수들 가운데 최고의 투수로 평가 받는다”며 지명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 유일한 신인 선수로 합류했다. 즉시 전력으로 손색이 없고 1군 코칭스태프가 지켜볼 만한 재목이라고 평가했다.스프링캠프에서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 어웨이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1회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포심 패스트볼로 윽박지르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고승민은 2루수 땅볼, 레이예스는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1루수 뜬공으로 유도,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큰 바운드로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나승엽에게는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전민재의 슬래시 작전이 좌전안타로 이어지며 실점했다. 이번에도 큰 바운드가 되며 내야를 넘겼다. 타구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는 이호준을 삼진 처리했고 이중도루를 내주고 맞이한 1사 2,3루 위기에서는 손성빈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리고 김동혁을 삼진 처리하면서 주어진 2이닝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2이닝 36구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할 시기. 불운을 딛고 씩씩한 피칭을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 평균 146km였다. 패스트볼 21개, 슬라이더 9개, 체인지업 5개, 커브 1개를 구사했다.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만나본 박정민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저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타입이다. 직구 구위나 변화구 구사 능력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1군 무대에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1군 캠프 합류에 대해서도 “물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인 캠프 하는 동안 무조건 1군 캠프를 간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만약 준비가 안됐는데 1군 캠프에 합류하면 더 힘들 수 있으니까 그냥 무조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배포를 내비쳤다.  그래도 1군 캠프 합류는 설렐 수밖에 없었다. 그는 “여기 오는 것 자체가 설��다. TV에서 봤던 선배님들하고 같이 야구 한다는 게 설��다”며 “전준우 선배님 실물이 너무 잘 생기신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과 경험도 자신감의 원천이 되는 듯 하다. 당시 롯데의 전설이자 대선배인 이대호와도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이대호 선배님과 첫 맞대결에서는 빠른 카운트에 배트가 나오셔서 금방 끝났다(땅볼). 하지만 두 번째 타석 때는 의식을 안하려고 해도 의식이 되더라”라며 “저는 롯데 입단이 확정된 상태였고 자꾸 의식이 됐다. 삼진을 잡고 싶었다. 근데 힘이 들어가서 볼넷을 내줬던 게 아쉬웠다”고 했다. 덕담도 들었다, 그는 “경기 전에 야구장 뒤에서 한 번 마주쳐서 이대호 선배님께 ‘롯데에 입단하게 됐다’고 인사를 드렸는데,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의 만원관중도 사직구장의 열기를 미리 체험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박정민은 “만원 관중들 앞에서 던졌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아마추어 때 그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야구할 기회가 없어서 걱정도 됐고 생각도 많았는데, 막상 올라가서 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라면서 “팬분들이 대부분 상대편 팬들의 함성이었는데, 듣다보니 저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사직구장에서 던지는 것을 미리 연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코치님, 감독님 앞에서 피칭을 하는데 긴장이 될 줄 알았는데 밸런스가 나쁘지 않고 페이스 조절도 잘 됐다.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준비를 잘 했다는 생각에 크게 긴장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박정민이다. 그러면서 “제가 어필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모습이다. 일본까지 잘해서 갈 수 있다면 연습경기도 많기 때문에 제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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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죽어도 못 보내! 경상남도 초등 입학생 전원에 8억 축하 선물 쾌척, “주니어 다이노스로 성장하길"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상남도교육청과 손잡고 2026년 도내 초등 입학생 전원에게 약 8억 원 상당의 입학 축하 선물을 한다. NC 다이노스는 "12일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이진만 대표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지역 유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라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유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NC 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2026학년도 경상남도 내 523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인 약 1만9000명이 입학 축하 선물을 받게 된다. 선물은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의 따뜻한 격려가 담긴 축하 엽서와 온 가족이 함께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2026시즌 창원NC파크 홈경기 관람권 2매로 구성됐다.  NC는 "생애 첫 입학이라는 설레는 시작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주니어 다이노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선물을 전해준 NC 다이노스에 감사하다. 야구가 전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낯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키워 주는 힘찬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경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며 설렘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 지역 학생들이 야구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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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서 국제 티볼대회 열린다…허구연 총재, 박범인 금산군수와 야구 활성화 방안 논의

[OSEN=이후광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12일 박범인 금산군수를 방문해 금산군 야구장을 활용한 야구 관련 행사 유치를 통한 저변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군 홍보 및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KBO는 13일 "두 단체장은 2023년 개장한 정식 규격의 금산 야구장과 관련해 동호인 야구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경기 관람이 힘든 금산 군민을 위해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단체 응원을 추진하고,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를 위한 시설 보완 등 야구를 통한 지역 발전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도 검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년에는 금산군이 퓨처스리그 TV 중계 광고를 통해 인삼 축제 등 지역 특산물과 군 행사를 적극 홍보할 수 있고, KBO의 야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인 티볼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의 해외 초청팀도 함께 하는 국제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금산군은 2024년부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의 유소년 대회 및 다양한 아마추어 야구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해당 대회에는 금산군과 대전, 충남 등 인근 지역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산 야구장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한화 이글스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생중계하고, 금산 군민들이 단체 응원을 하는 등 야구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KBO는 "이번 금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시, 군, 구 단위의 야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와 콘텐츠를 제안하고, 인프라 개선 방안을 자문하는 등의 교류를 통해 한국 야구 저변 확대와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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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감독이 괜히 불렀을까, KS 극적 합류 "거름같은 해였다"…대전 린스컴, 이제는 첫 풀타임 도전 [한화 캠프]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윤산흠이 새 시즌 마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는 13일 윤산흠의 불펜피칭을 공개했다.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에서 네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한 윤산흠은 50구를 투구, 직구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윤산흠은 "초반에는 많이 무거웠는데 뒤로 가면서 밸런스를 찾아서 괜찮았다"고 돌아보며 "원래 많이 던지는 편이 아닌데, 포크볼을 연습하고 있다.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아서 몸에 익숙해지는 게 먼저인 것 같아서 올해는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출신의 윤산흠은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방출, 2021년 한화의 눈에 띄며 육성선수로 계약하며 프로에서의 새 기회를 잡았다.  한화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를 밟은 윤산흠은 이듬해 37경기 33⅔이닝 평균자책점 2.67, 1승1패 3홀드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23년에는 5경기를 던지고 상무야구단에 입대했고, 전역 후 곧바로 1군 콜업되어 12경기 16⅔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이후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소화 중이던 윤산흠은 한국시리즈 마운드 보강을 위해 엔트리를 교체하면서 급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한 그는 1경기 나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윤산흠은 "작년은 나에게 있어 거름같은 해였다. 많은 경험을 했다"면서 "올해가 중요한 건 나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매년 열심히 준비해왔지만 캠프 동안 계획을 다 짜고 넘어와서 좀 더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혁, 김범수 등 불펜이 이탈한 한화는 윤산흠을 새로운 필승조 불펜 후보로 눈여겨 보고 있다. 윤산흠은 "시즌 시작할 때 몸상태를 좋게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잘하고 나서, 안 다치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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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⅓이닝 15승 거둔 그 몸 아니다…WBC 위해 ‘야구 주머니’와 헤어진 후라도, "단기전 특성 알기에 지난해 11월부터 준비"

[OSEN=손찬익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파나마 대표팀에 참가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조국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나마 매체 ‘엘 시글로 파나마’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파나마 WBC 대표팀에 합류한 후라도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후라도는 몇 달 전부터 대회를 준비해 왔다. WBC처럼 단기간에 승부가 갈리는 대회의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후라도는 “지난해 11월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4~5일 안에 치러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인 그는 아직 어떤 팀을 상대로 등판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라도는 “여기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프로 경험이 있다. 내가 어떤 경기에서 던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준비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KBO리그 경험도 자신감의 배경이다. 그는 아시아 야구를 매우 경쟁적인 무대로 평가하며 꾸준함과 마운드에서의 지능을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후라도는 “리그는 매우 경쟁적이다. 매 경기 조정이 필요하다. 빗맞은 타구도 안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경기당 8~9개의 안타가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지능이 중요하다. 나는 스스로를 지능적인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코클레 출신인 그는 이번이 WBC 본선 첫 출전이다. 과거 예선에는 두 차례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지만 본선 무대는 처음이다. 후라도는 “예선에는 두 번 참가했지만 WBC 본선은 처음이다. 매우 자랑스럽다. 내 나라를 대표해 뛴다는 건 큰 영광이다. 대표팀에서 참가 의사를 물었고, 그래서 이 자리에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경기는 그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파나마는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포진한 강팀들과 맞붙는다. 후라도는 “푸에르토리코는 처음이다. 우리는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다. 나라의 이름을 높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가슴에 새긴 ‘파나마’라는 이름은 곧 나라 전체를 의미한다. 큰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대회의 수준을 잘 알고 있지만 팀의 경쟁력에 대한 믿음도 분명했다. 그는 “대부분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지만, 우리는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멘탈을 갖고 있다. 재능은 모두에게 있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파나마는 쿠바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후라도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97⅓이닝을 소화하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2023년 KBO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는 삼성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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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행’ 제2의 오승환 구위 미쳤다! 어떻게 143km 직구로 코치 매료시켰나 “트랙맨 효율성 100%, 무브먼트 좋다”

[OSEN=이후광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확정된 ‘제2의 오승환’ 박영현(KT 위즈)이 최고 구속 143km 직구로도 투수코치의 극찬을 받았다. 오는 3월 WBC 무대에서 세계적인 타자들을 상대로 얼마나 묵직한 돌직구를 던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 현장에 있는 KT 위즈 관계자는 지난 12일 'WBC 국가대표 3인방' 박영현, 고영표, 소형준의 라이브피칭 소식을 전해왔다.  박영현은 포심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포크 등을 구사하며 30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3km, 평균 141km가 측정됐다. 아직 빌드업 과정에 있는 박영현은 “직구와 변화구를 체크할 겸 힘을 실어 던졌다. 지난 라이브피칭 때보다 훨씬 느낌이 좋다. 좋은 감을 WBC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준비를 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영현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KT 제춘모 투수코치는 “2022시즌 미국 투싼 스프링캠프 때 정말 좋은 공을 던졌는데 오늘 그 모습이 나왔다. 트랙맨 데이터상 직구 효율성이 100%로 기록됐다. 특히 수직 무브먼트가 좋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테스트했고, 40개를 던졌다. 직구 평균 132km, 최고 135km를 마크했다. 고영표는 “첫 라이브피칭에서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려고 했다. 감독, 코치님들 덕분에 만족스러운 변화가 있었다”라며 “제구와 힘 전달이 잘 되고 있다. 사이판에서 KBO의 많은 지원으로 몸을 잘 만들 수 있었고, 호주에서도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몸 준비가 잘 됐다. 국제대회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잘 던질 수 있도록 남은 훈련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제춘모 코치는 “첫 라이브피칭 때보다 좋은 모습이었다. 실제 경기를 하는 것처럼 모든 구종을 던져 체크했다. 투구 내용과 매커니즘 모두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왔고, 체인지업을 비롯해 모든 수치가 정규시즌에 준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라고 호평했다.  KT 선발진 가운데 가장 좋은 구위를 뽐내고 있는 소형준은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투구수 40개를 기록했다. 투심 기준 평균 구속 140km, 최고 143km가 측정됐다.  소형준은 “컨디션과 구속 모두 점점 좋아지고 있다.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컨디션을 잘 준비하겠다”라며 “이번에는 꼭 대표팀으로서 팬들께서 만족하실만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춘모 코치도 “첫 번째 라이브피칭이 매우 좋았고, 좋은 모습을 이어간 투구였다. 투구수를 늘리는 과정임을 감안해 밸런스에 더 집중해 던지도록 주문했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따뜻한 질롱에서 페이스를 착실히 끌어올린 세 선수는 안현민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야구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WBC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이날 새 외국인투수 케일럽 보쉴리도 첫 라이브피칭을 통해 합격점을 받았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21개를 던진 그는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 148km, 평균 146km를 기록했다.  보쉴리는 “가볍고 부드럽게 던지려고 했는데 원하는 만큼 힘이 잘 써졌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던졌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라며 “KBO 타자들을 상대로 아웃 카운트를 늘리는 게 어렵다고 알고 있다. 야수들의 수비를 믿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KBO 타자들을 상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제춘모 코치는 “타자를 상대로 구위를 점검하기 위해 80% 정도 몸을 끌어올린 채로 투구했다. 커맨드가 좋아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투구할 수 있는 스마트한 투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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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FA는 2군 캠프, 40억 FA는 잔류군…롯데는 4년전 대체 무슨 투자를 한 것일까

[OSEN=조형래 기자] 팀 전력의 핵심이 되어도 모자랄 베테랑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이 1군에 없다. 베테랑 내야수 노진혁(37), 베테랑 투수 한현희(33)는 점점 롯데의 전력 외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는 대체 4년 전 어떤 투자를 한 것일까. 롯데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에히메현의 이마바리에서 2군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올해 1년 3억원의 FA 계약을 맺었고 최근 개명까지 한 베테랑 투수 김상수, 롯데 구단 최다 홀드(122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구승민 등 베테랑 투수들, 여기에 박승욱, 최항 등 베테랑 내야수들이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신동건, 김한결, 김현수, 김화중(이상 투수), 포수 정문혁, 김현도(이상 포수), 김호범, 이서준(이상 내야수), 김한홀(외야수) 등 총 9명의 신인 선수들까지 2군 캠프에 합류했다. 2022년 겨울, 4년 최대 50억원의 FA 계약을 맺은 노진혁도 2군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2년 연속 1군 캠프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함께 제외됐던 베테랑 김민성은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됐지만 노진혁은 아니었다.  FA 계약 첫 해인 2023년을 제외하면 계속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노진혁이다. 당장 1군 플랜A는 커녕, 플랜B에도 포함되지 않는 선수로 전락했다. 플랜C 정도에 노진혁의 이름이 겨우 포함돼 있다. 지난해 28경기 출장에 그쳤다. 타율 2할7푼(63타수 17안타) 1홈런 5타점 OPS .730의 성적에 그쳤다. 잠깐 반짝였던 시기도 있었지만 말 그대로 ‘잠깐’이었다. FA 3시즌 동안 214경기 출장에 그쳤다. 타율 2할4푼9리(534타수 133안타) 7홈런 69타점 OPS .694의 성적을 남겼다. 단일 시즌 수준의 기록을 3년 동안 냈다. 그 마저도 평균 이하의 성적이었다. FA 선수로는 낙제점이다.  수비 포지션도 많이 달라졌다. 영입 당시에는 유격수로 영입했지만, 이제는 대타 혹은 1루수로 활용해야 하는 선수가 됐다. 현재 유격수 플랜에 노진혁은 아예 없다.  2023년 FA 시장이 막바지로 향하던 상황에서 계약한 한현희다. 그러나 한현희는 노진혁과 달리 2군 캠프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몸 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현희는 2023년 1월 당시 3+1년 최대 40억원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금 3억원에 보장 연봉 15억원, 나머지 22억원은 모두 인센티브였다. 3년 간 인센티브 조건을 달성하면 옵트아웃 옵션을 발동하거나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돼 있었다.  롯데는 당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한현희에게 FA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인센티브와 옵션 조건을 대대적으로 강조했다. 하지만 계약을 뜯어보면 한현희의 인센티브 조건은 단순했고 어렵지 않았다.  3년 동안 98경기 189이닝 11승 15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38, 152탈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FA 투수의 기록이라고는 많이 아쉬운 성적이지만 인센티브 조건은 대부분 충족시켰다. 1년 계약을 연장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지난해는 3경기 평균자책점 6.23의 성적에 그쳤다. 애초에 보장된 15억원의 연봉 설계도 2023년 2억원, 2024년 3억원, 그리고 2025년 10억원으로 설계됐다. 롯데는 지난해 경쟁균형세 상한에 허덕이면서 정말 FA 시장에 나서야 할 때 나서지 못했다.  한현희는 완전히 전력 외로 분류됐다. 김상수, 구승민, 현도훈 등 다른 베테랑 투수들은 2군 캠프에서 몸을 만들며 어린 선수들을 아우를 계획이다. 하지만 한현희는 2군 코칭스태프에도 외면을 받았고 상동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4년 전 성민규 전 단장 시절의 투자는 명백한 실패다. 저마다 선수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지만, 현재 상황은 그 기준이 틀렸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선수들은 ‘먹튀’의 길을 밟고 있다. 4년 전 롯데는 도대체 무슨 투자를 한 것일까. 투자 실패의 후유증과 잔상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듯 하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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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대주자 출신 도루왕에 왜 16억 안겼나…“죽는 걸 두려워 말라” 특급 조언→육상부 1위 탈환에 사활 걸다

[OSEN=이후광 기자] 만년 대주자로 시작해 도루왕을 거쳐 생애 첫 FA 계약에 골인한 조수행(33)이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뛰는 DNA’를 심고 있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현장에 있는 두산 관계자는 12일 “두산 베어스만의 ‘뛰는 야구’ 재가동을 위해 정수빈, 조수행을 필두로 이유찬, 김대한, 박지훈 등 야수들 모두 시드니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라고 캠프 소식을 전해왔다.  두산은 2024시즌 도루왕 조수행(64개)과 정수빈(52개)이 프로야구 최초 동반 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당시 두산 팀 도루는 184개로 리그 1위였는데 지난 시즌 144개(2위)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NC 다이노스(186개)에 내줬다.  이에 고토 고지 작전코치와 임재현 주루코치가 초시계를 들고 선수들의 리드폭과 스타트 반응 속도를 체크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주루사를 줄이고 득점 확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마운드 위 투수들을 상대로 견제구 대처 훈련을 반복 중이며, 역동작에 걸렸을 때 살아남는 생존 본능을 키우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준족 정수빈, 조수행은 후배들에게 주루 및 슬라이딩 노하우 전수하고 있다. 베이스 터치 시 손의 각도 등 실전 팁을 아낌없이 공유 중이라고. 두산 관계자는 “‘허슬두’와 ‘뛰는 야구’의 디테일을 완성해가는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고토 코치는 “주루는 발로만 하는 게 아니다. 먼저 상황을 이해하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의식한 뒤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라며 “이 과정 중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베이스가 커졌다고 해서 무조건 도루가 쉬워지는 건 아니다. 상대 배터리도 그만큼 더 철저히 대비한다. 야구는 흐름 싸움이다.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는 시합의 흐름을 뺏기지 않는, 지고 있을 때는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 영리한 주루와 작전을 펼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토브리그에서 4년 최대 16억 원에 두산에 잔류한 조수행은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야구가 상대 투수에게 얼마나 큰 압박감을 주는지 잘 안다. 후배들에게도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스타트를 끊어라'라고 조언한다. 과감하게 뛰어야 상대 견제도 많아지고 볼 배합도 달라진다. 그러면 타석에 있는 타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라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안 뛰는 버릇을 들이면 그 습관이 오래 간다. 상대가 '저 주자는 안 뛴다'고 생각하면 투수는 타자 승부에만 집중하게 돼 우리 타자들이 어려워진다. 시드니에서 흘린 땀방울이 시즌 때 그라운드를 휘젓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두산 육상부의 새로운 일원이 된 루키 김주오는 “선배님들의 리드 폭이나 슬라이딩 기술을 옆에서 지켜보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낀다.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게 아니라 투수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는다”라고 놀라워하며 “선배님들을 보고 배우면서 나만의 타이밍을 잡는 법을 익히고 있다. 올 시즌 완벽한 주루로 팀 승리에 필요한 결정적인 득점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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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이스 야마모토 피해도 韓 대표팀 큰일, 日 대표팀 2선발, 벌써 156km 펑펑 던지다

[OSEN=한용섭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아니면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를 선발투수로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야마모토와 기쿠치는 1라운드에서 한국전과 대만전 선발투수를 준비하고 있다. 어느 경기에 던질지는 아직 미정. 일본 대표팀의 원투 펀치인 야마모토와 기쿠치는 대만전(3월 6일)과 한국전(3월 7일)에 던지고, 8강전(3월 14~15일)과 4강전(3월 16~17일) 선발을 준비하는 등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한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주역이다. 정규시즌에서 30경기(173⅔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201개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17⅔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로 맹활약했다. 특히 6차전 6이닝 1실점 선발승을 거두고, 휴식없이 다음날 7차전 9회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 괴력으로 우승을 이끌며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만약 야마모토가 대만전에 선발 등판한다면, 한국은 기쿠치를 상대할 것이 유력하다. 기쿠치는 지난해 에인절스에서 33경기(178⅓이닝)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 탈삼진 174개를 기록했다. 기쿠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에인절스 스프링캠프에서 97마일(156km) 강속구를 뿌렸다. 이날 에인절스 투수, 포수들의 첫 훈련일이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기쿠치는 불펜 피칭으로 34구를 던지고 타자들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기쿠치는 타자 13명을 상대로 49구를 던졌다. 안타성 타구 2개를 맞았지만, 삼진 2개도 잡아냈다. 직구가 최고 97마일(156km)까지 나왔다. 기쿠치는 “중요한 것은 스피드만이 아니지만 개막 전에 97마일을 던진 것은 처음이다. WBC 개막까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벌써 기분이 고조되고 있다. 등판일은 아직 모른다”고 언급했다. 기쿠치는 WBC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기쿠치는 2023년 WBC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이 첫 WBC 출전이다. 그는 “지난해 마지막 등판이 끝났을 때부터,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하고 3월 5일 WBC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기쿠치는 “항상 TV를 보면서 계속 응원해왔다. 그런 장소에서 내가 던지게 된다. 아이들에게 야구는 멋지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2.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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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계 두고 싶지 않다" PO 타율 .625 3홈런 12타점, 괴물 타자의 올 시즌 유일한 목표는 [삼성 캠프]

[OSEN=손찬익 기자] “매년 다치지 않고 야구하자는 생각밖에 없다. 스스로 목표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2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한 데 이어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6할2푼5리(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올 시즌 ‘기록’이 아닌 ‘완성도’를 목표로 삼았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참가 중인 김영웅은 훈련 환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괌에서도, 오키나와에서도 날씨가 좋아 훈련하기에 정말 좋다”면서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무라카미 코치님과 타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28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 22홈런을 날려 2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한 김영웅은 수치상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웅은 “작년에 얻은 좋은 기운과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팬들과 더 오래, 끝까지 야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삼성 내야진의 ‘명품 조연’ 전병우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해 59경기에서 77타수 21안타 타율 2할7푼3리 1홈런 13타점 11득점을 남긴 그는 엑스트라 훈련까지 자청하며 수비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병우는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다. 오늘은 수비 훈련할 때 발을 더 잘 움직이기 위해 추가 훈련을 했다. 내야 파트 분위기도 좋고 훈련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그는 올 시즌 목표를 단 하나로 못 박았다. 전병우는 “개인 목표보다 팀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며 “손주인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수비가 좋아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팀 성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 시즌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2.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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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승→10경기 8승’ 우승 복덩이 완벽하지 않았나, 왜 “볼넷 줄이고 싶다” 했나 [LG 캠프]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올해 처음 LG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지난해 8월 교체 외국인 선수로 LG에 합류한 톨허스트는 우승 청부사로 맹활약했다.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 중인 톨허스트는 올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목표로, 개인적으로는 볼넷 숫자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톨허스트는 11일(한국시간) 불펜피칭에서 26구를 던졌다. 직구 11개, 커브 6개, 포크볼 5개, 커터 4개. 직구 구속은 143~148km 나왔다. 김광삼 투수코치는 “변화구 완성도에 초점을 둔 세션이었고, 특히 포크볼의 수직·수평 무브먼트가 가장 이상적인 값을 기록하며 가장 완성도 높은 구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톨허스트는 “LG 스프링캠프는 처음이지만, 작년에 이미 팀과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적응에는 전혀 문제 없다.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더 수월하게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차이점이라면 한국 팀들이 미국 팀들보다 스프링캠프를 조금 더 빨리 시작한다는 점이다. 그 외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첫 캠프 소감을 전했다. 캠프에서 루틴에 대해 톨허스트는 “조금 일찍 나와 훈련 전에 사우나를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루틴을 지키고 있다. 이후 트레이닝파트 및 코칭스태프와 치료나 마사지를 받으면서 몸 상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훈련 후에는 보강 운동을 꾸준히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짜 몸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잘 먹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톨허스트는 지난해 8경기(44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과 5차전 선발 중책을 맡아, 13이닝 3실점 2승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도중 합류해 ‘우승 청부사’의 기대에 부응했다. 톨허스트는 “(우승 청부사) 그런 별명이 있는 줄도 몰랐다. 선발 투수이자 외국인 선수로서 책임감은 항상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제 자신을 믿으려고 했고 그 자신감이 부담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를 떠올리며 “긴장보다는 설렘에 가까웠다. 감독님께서 미리 1차전 등판을 말씀해 주셔서 준비 과정에서 멘탈적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포크볼 구종가치가 높았다. 그는 “2024시즌 토론토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을 때 코칭스태프가 스플리터가 내게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해 주셨다. 2025시즌 선발로 보직이 바뀌면서 더 필요성을 느꼈고, 불펜 피칭과 캐치볼 때 계속 감각을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그런 연습이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목표로 “가장 먼저는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그리고 작년에 볼넷이 다소 많았던 부분이 아쉬웠는데, 제구에 자신 있는 투수로서 볼넷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톨허스트는 44이닝 17볼넷 45탈삼진, 9이닝당 볼넷이 3.27개로 조금 많았다. 특히 키움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1이닝 8볼넷을 허용해 수치가 높아졌다. LG 선발진에서 9이닝당 볼넷 기록은 치리노스는 1.83개, 임찬규는 2.25개, 손주영은 2.88개, 송승기는 3.06개였다. 이닝이 제일 적은 톨허스트가 가장 높았다. 리그 외국인 투수들 중에서 후라도(삼성)가 1.64개, 잭로그(두산)가 1.99개, 폰세(한화)가 2.04개였다. 톨허스트는 야수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그는 “라커룸이나 치료실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 경기 전후로 라커룸이 소통의 장이 되다 보니 그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었고, 투수 조장 임찬규 선수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톨허스는 “우리 팀은 선수들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한 명만 꼽기 어렵다. 신민재 선수는 제게 특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팀메이트이다. 함께 있으면 분위기가 밝아지고, 장난도 잘 받아주면서 좋은 기운을 나눌 수 있는 선수다. 박해민 선수는 주장으로서 모든 선수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고, 오지환 선수는 제가 본 선수들 중 가장 젠틀한 선수라고 느꼈다.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고 인상 깊은 동료들을 언급했다. 150km 후반의 빠른 공은 던지지 못해서인지, 톨허스트는 “한 가지 능력을 얻는다면, 항상 100마일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LG팬들에게 “팀이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고. 팬 여러분을 잠실에서 빨리 만나 열정적인 응원을 느끼고 싶다”고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2.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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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영입설'에도 "내일만 보고 산다" 강훈련…청백전 맹타+호수비 행진, 겨울에 흘린땀 보상 받나

[OSEN=조형래 기자]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패싱한 롯데 자이언츠. 특히 유격수 자리에 대한 보강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실제로 박찬호(두산)과 루머가 짙었다. 하지만 롯데는 예상과 달리 시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FA 시장을 그대로 지켜본 뒤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방향성을 급격히 선회했다. 김태형 감독도, 구단도 의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구단이 거액 FA를 영입하려면 모그룹의 결단과 지원이 필요하다. 롯데는 지난 스토브리그에 그런 결단이 없었다.  기존 전민재 이호준 등을 중심으로 유격수 자원을 꾸려가야 한다. 김세민 등 떠오르는 신예 자원들도 있다. 하지만 박찬호라는 검증된 선수와 비교하기에는 역량과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지난해 전민재가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후 주전으로 거듭났지만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그리고 신예 이호준도 아직은 성장통을 겪어야 했던 선수였다. 지난해 2년차 시즌을 맞이해 99경기 타율 2할4푼2리(132타수 32안타) 3홈런 23타점 20득점 OPS .751의 성적을 기록했다.  수비는 이미 김태형 감독이 “팀에서 최고”라고 칭찬했고 “강단도 있고 배포도 있다”라면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제 이호준이 이러한 칭찬에 자신을 증명해야 이러한 칭찬들이 의미가 생긴다. 이호준은 지난 가을, 혹독하게 조련을 받았다.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강훈련을 소화했다. ‘굴렀다’는 표현이 틀리지 않을 정도였다. 당시 이호준은 박찬호 영입 루머에 “너무 힘들어서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소문을 듣고 기사를 보기도 했지만 깊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저는 지금 내일만 보고 사는 사람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자신의 할 일에만 집중했다는 의미. 마무리캠프에 다녀와서는 황성빈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롯데에서 뛰었던 재일교표 안권수와 함께 개인 훈련을 받았다. 황성빈은 “(이)호준이도 (안)권수 형과 한 번 운동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다녀왔다”고 했다. 이호준은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서도 강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가을과 겨울의 땀방울을 보상받기 위해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첫 단추는 잘 끼웠다. 지난 9~10일 열린 청백전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쳤다. 9일 1차 청백전에서 어웨팀의 지명타자로 출방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홈팀 선발 쿄야마 마사야를 상대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중견수 손호영의 호수비에 걸렸다. 4회초에는 빗맞은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다.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이후 유격수로 투입됐고 연달아 호수비를 펼쳤다. 4회말 한태양의 3-유간 깊은 타구를 쫓아가서 잡아낸 뒤 1루에 정확히 아웃시켰다. 6회말에도 전준우의 3-유간 깊은 타구를 슬라이딩 해서 걷어낸 뒤 다시 한 번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 모두 노바운드 송구를 했다. 10일 2차전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홈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회 김강현을 상대로 좌전안타, 그리고 5회 좌완 홍민기의 몸쪽 패스트볼을 좌익수 방면으로 밀어쳐서 다시 한 번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공수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가 이호준이었다.  FA 시장을 그대로 보낸 아쉬움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내부 육성으로 방향을 정한 만큼, 기존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보내야 한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인 전민재도 이를 악물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호준도 스파이크를 동여매고 주전 유격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2.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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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KIA-KT' 류지현호 스파링파트너 확정...20일부터 6경기-전경기 중계 확정

[OSEN=조형래 기자]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에 대비해 일본 오키나와에 훈련 캠프를 차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일정과 중계가 확정됐다. 국가대표팀은 2월 20일(금)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토)과 23일(월)은 한화, 24일(화) KIA, 26일(목) 삼성, 27일(금) KT까지 4개팀과 총 6경기를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3월초 오사카에서 열리는 WBC 공식 연습경기와 본 대회에 앞서 선수들이 페이스를 조절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평가전은 선수 보호와 컨디션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정규 이닝보다 단축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이닝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평가전 전 경기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2025 NAVER K-BASEBALL SERIES를 유무선 생중계했던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KBO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한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POTV를 통해서도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2. 0:00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투표도 필요 없었다. ‘70억 FA’ 최원태, 삼성 마운드 새 리더 됐다

[OSEN=손찬익 기자] "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선배들도 잘 챙기겠다". ‘70억 FA’ 최원태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조의 새 리더가 됐다. 지난 2024년 12월 LG 트윈스를 떠나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는 올 시즌 투수조장을 맡는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동료들의 신뢰는 확고했다. 팀내 베테랑 선수들은 “최원태가 적임자”라고 뜻을 모았고,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새 투수조장으로 추대됐다. 평소 최원태를 친형처럼 따르던 후배들 역시 두 손을 들어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최원태는 “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선배들도 잘 챙기겠다. 지금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투수조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원태의 지난해 정규 시즌 성적은 27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 퀄리티스타트 8차례로 숫자만 보면 압도적이라 하긴 어렵다. 하지만 가을 무대에서 존재감은 달랐다.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였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팬들은 그에게 지난해 한화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빗대 ‘코디 폰태’라는 애칭을 붙였다. 단순한 애칭이 아니라, 가을 에이스로서의 인정을 뜻했다. 올 시즌 준비도 순조롭다. 최원태는 “따뜻한 곳에서 공을 던지며 몸을 만들었다. 현재는 투구 수를 늘리면서 체인지업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목표는 150이닝 소화. 150이닝 이상을 던진 건 키움 히어로즈 시절인 2019년이 유일하다. 7년 만의 재도전이다. 이는 ‘선발 로테이션 완주’라는 상징에 가깝다. 최원태는 “선발 로테이션을 빠지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앞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태인이가 잘 던지고, 제가 받쳐주면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치지 않고 150이닝을 책임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포수 강민호는 최원태를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꼽으며 “최원태가 선발로 꾸준히 버텨주면 팀은 더 좋아질 것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워낙 좋은 공을 던졌다"면서 "이제는 우승을 향한 키플레이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명히 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을 무대의 기억, 그리고 투수조장 완장. 최원태의 올 시즌은 책임으로 시작됐다. 증명의 시간은 이제부터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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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결함과 관리 미흡, 복합적 요소로 사고 발생" 창원NC파크 사고, 11개월 만에 조사 결과 발표

[OSEN=조형래 기자] 11개월 만에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남도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1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3월 벌어진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29일 LG와 NC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도중, 창원NC파크 외벽 루버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관중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물에 머리를 맞은 20대 여성 관중은 사고 이틀 만에 숨졌다. 사고 후 구장은 무기한 폐쇄됐고 긴급안전점검을 받았다. 창원시설공단과 창원시, NC 다이노스 구단 간의 책임소재 공방이 있었지만 이후 국토교통부의 개입했고 합동대책반까지 꾸려졌다. 안전점검단계에서 구조물인 루버를 구장 내에서 모두 탈거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후 지난해 4월, 중앙사고조사위원회, 국토교통부 추천인사 및 외부전문가 등 11명이 참여한 사고조사위원회가 발족해 독립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사조위에 속한 전문가들은 구조물 낙하 사고가 구조물을 벽에 고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구조적·기술적 결함, 부적절한 부자재 사용, 설계·발주·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의 관리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직·간접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조물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 사조위는 먼저 창문 유리 파손으로 보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일시적으로 탈거된 후 다시 부착된 것을 확인했다. 2022년 말, 창문 유리 보수가 이뤄졌다. 사조위는 설계 시점부터 구조물 위쪽, 구조물과 벽을 결합하는 체결부에 볼트 풀림을 방지하는 부자재인 너트, 와셔 등이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았고 볼트 규격에 맞지 않는 와셔가 사용된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사조위에서는 체결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바람(빌딩풍) 등이 구조물에 반복적 진동을 누적시켜 구조물 위쪽 체결부의 힘이 약화했고, 체결부에 설치된 중간 체결 너트가 빠져버리면서 직접적인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실시 설계 도면과 시방서에서 구조물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점, 시공과정에서 책임 구분의 모호성, 건설사업관리자의 관리·감독 업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유지관리 단계에서 점검·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간접적인 사고 원인으로 지적했다.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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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은퇴' 황재균, 해설위원 깜짝 데뷔!...KT, 멜버른과 평가전 생중계

[OSEN=조형래 기자] KT 위즈 프로야구단이 호주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한다. 지난 1월 22일(목)부터 호주 질롱에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KT는 오는 16일과 20~21일 멜버른 에이시스를 상대로 총 3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는 한국시간 오후 5시 위즈티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중계에는 특별 해설진이 참여한다. 캐스터는 강성철 아나운서가 맡고 안영명 멘탈 코치가 20일 경기 중계를,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황재균이 해설 위원으로 데뷔해 21일 경기를 중계한다.  황재균은 지난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충격 은퇴를 선언했다. 3번째 FA 자격을 얻고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지만 KT의 1년 계약 제안을 받은 뒤 고심 끝에 은퇴를 선언했다.  황재균은 당시 자필편지를 통해 "딱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큰 부상 없이 팀에 헌신하고, 늘 모든 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많은 분들께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사건 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눈물의 은퇴사를 남겼다. 은퇴 이후에도 KT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내비친 황재균이었다. 지난달 21일 KT가 호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날, 인천공항에 나타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간식을 일일이 선물했다. 황재균은 샌드위치, 스콘, 쿠키, 딸기주스가 담긴 간식박스를 준비해 옛 동료들에 일일이 나눠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간식박스에는 '5년 전 마법 같은 기적을 다시 한 번! 이제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2026시즌 KT 위즈 파이팅! -영원한 동료 황재균-'이라는 진심을 담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 은퇴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예상도 못했다. 누가 황재균이 은퇴한다고 생각했겠나”라며 “나와는 7년을 함께 한 선수인데 너무 고마웠다. 우승을 이끈 우승 주장이었다. 이 자리를 통해 정말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된다면 그 일도 잘하길 바란다. 일본 오키나와(2차 캠프)에 온다고 해서 식사를 한 번 할 생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실시간 이벤트를 통해 2026 스프링캠프 모자와 김상수, 허경민, 유준규 등 ‘말띠 선수’들이 제작에 참여한 2026년 달력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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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스포츠와 지역 관광의 시너지 기대"

[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손잡고 경남 지역의 문화·관광 매력을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다. NC는 11일(수) 진주문화관광재단 2층 다목적홀에서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지역 문화관광 및 스포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고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와 왕기영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관광 및 스포츠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스포츠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브랜드데이 등 공동 기획 사업,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홍보 및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시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연계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지역 관광 홍보를 운영한다. NC 다이노스는 홈경기 브랜드데이 개최 및 구단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지원하며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스포츠와 지역 관광이 어우러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왕기영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진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협업 사업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진주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문화산업의 즐거움과 효용을 범경남권의 팬들에게 확산해 가고자 한다. NC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포츠를 통한 공공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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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 WBC 오키나와 캠프 지원...팬 참관단 모집까지

[OSEN=조형래 기자] KBO는 오는 2월 16일(월)부터 WBC를 대비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2차 오키나와 캠프를 실시한다. 대표팀은 이번 캠프에서 전술 완성도 제고와 실전 감각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WBC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2018년부터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해온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 대표팀과 동행한다. 이번 캠프에서 신한은행은 대표팀 공식 후원사로서 선수단 헬멧, 훈련복 및 유니폼 소매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오키나와 캠프 기간 동안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캠프 참관단’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등 현지에서 대표팀의 훈련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리그 발전과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1. 19:00

'50G 연속 무실점 ERA 0.17' 괴물 필승맨 부상 日대표 비상 "WBC 연패 먹구름"

[OSEN=이선호 기자] "2연패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WBC 일본대표팀 마운드에 두 번째 부상 이탈자가 생겨 긴장하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 우완 필승맨 이시이 다이치(28)는 지난 11일 오키니와 기노자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해 홈플레이트를 커버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일본 언론은 WBC 출전이 절망적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세이부 라이온스의 마무리 투수 다이라 가이마(26)도 종아리 근육 파열로 출전 포기를 알렸다. 두 투수는 일본대표팀의 주축 필승맨들이다. 모두 출전이 불발이 되면서 일본대표팀 불펜에 주름살을 안겼다.  이시이는 이날 3회에 등판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고 홈 커버를 위해 달려가다 무릎을 잡고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붕대를 감고 그라운드를 떠났으나 표정이 심각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중상이 분명해 한 달도 남지 않은 WBC 출전은 절망적"이라고 전했다.  이시이는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1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 지명을 받았다. 신인시절 18경기에 등판해 가능성을 알렸다. 2022시즌 코로나 이슈에 발목이 잡혀 1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0.78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3시즌부터 불펜의 주축 투수로 활약을 했다.  2023시즌 44경기에서 ERA 1.35의 짠물 투구를 했고 2024시즌도 56경기 30홀드 ERA 1.38의 특급 피칭을 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NPB리그와 전세계 최초로 50경기 연속 무실점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6홀드를 챙기며 ERA 0.17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53이닝동안 단 1실점에 그쳤다.  최고 155km짜리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커브,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53이닝동안 볼넷는 단 7개에 그칠 정도로 제구력도 발군이다. 이시이에 앞서 대표팀을 사퇴한 다이라는 173cm 단신인데도 최고 160km를 던지는 파이어볼러이다. 작년 세이브 마무리 투수로 31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일본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대회 준비 도중에 갑작스러운 잇단 부상으로 긴장할 수 밖에 없다. '데일리 스포츠'는 "우완 불펜투수로는 두 번째 부상이다. 소프트뱅크 마무리 스기야마 등 믿음직한 투수들이 예비등록으로 남아있지만 이바타 감독의 대표팀 구상이 무너지고 있다. WBC 연패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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