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최규한 기자]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타케다 쇼타,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수비를 마친 LG 선발 송승기와 중견수 박해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3.19 /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마이애미에서 전세기 타고 오는데 오늘 선발 준비하라고 얘기 들었어요"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귀국하자마자 선발 투수로 등판해 만족스런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송승기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이었는데, 투구 수가 40개를 넘어가면서 4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송승기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6일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세기가 출발이 지연되면서 대기 시간과 알래스카 경유 시간을 합치면 거의 24시간 걸린 귀국길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어제 통화하고서 오늘 던지는 것이 낫겠다고 해서 오늘 선발로 나간다. 50구 정도 던지고, 다음 등판에 70구를 던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승기는 WBC 대회에서 단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 3일 오사카에서 열린 오릭스와 평가전에서 던진 것이 마지막 실전경기였다.
송승기는 3회까지 32구를 던지며 퍼펙트 피칭이었다. 1회는 투구 수 7개로 삼자범퇴. 2회는 10구고 끝냈다. 고명준은 7구째 접전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3회 이지영의 파울플라이를 우익수 홍창기가 펜스에 부딪히면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로 지원했다.
4회 SSG 타자들을 두 번째 상대했다. 1사 후 에레디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0구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45구째였다. 이어 최정에게 초구 129km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가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2 동점에서 교체됐다.
송승기는 경기 후 "마이애미에서 전세기를 타는데, (코치님) 오늘 선발 준비하라고 했다. WBC에서 안 던져서, 푹 쉬다가 와서 몸 상태가 좋더라. 간만에 던지니까 너무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어 "4회까지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좀 욕심이 생겨서인지 갑자기 힘이 들어갔다. 볼넷 이후에 홈런 맞은 게 너무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이)우찬이, (장)현식이가 시즌에 맞춰서 빌드업이 잘 되고 있다. (문)성주 2안타와 오스틴 2안타(1홈런)로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타선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선발투수 송승기에 대해 "승기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첫 피칭 치고 스피드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김광삼 코치가 잘 준비를 시킨 것 같다"고 안도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타케다 쇼타,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LG 선발 송승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19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