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박기웅♥진세연,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 서막 연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박기웅과 진세연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통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극본 박지숙) 제작진은 극 중 패션 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분)과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진세연 분)의 몽글몽글한 설렘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박기웅과 진세연은 극 중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두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아련하게 남은 첫사랑 상대이자 운명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양현빈과 공주아 역을 맡았다. 오늘(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늦가을 낭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바라보며 함께 걷고 있는 박기웅과 진세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풋풋한 설렘과 따스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포스터 하단에 자리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로고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붉은 리본을 연상케 하는 로고는 로맨스 감성을 자극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처방’이라는 단어 옆 말풍선에 담긴 하트는 두 사람이 그려나갈 귀여운 서사를 향한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박기웅과 진세연의 완벽한 호흡이 캐릭터들의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악연으로 얽혀 있는 두 집안의 남녀가 통통 튀는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녹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서 감독과 ‘옥씨부인전’, ‘엉클’, ‘내 생애 봄날’ 등으로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박지숙 작가가 힘을 합쳤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2026년 1월 3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8. 19:10

썸네일

"가장 임팩트 있는 옵션" 김하성 다시 영입할까, 아니면 듀본…"애틀랜타, 유격수 후보 검토중"

[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과 마우리시오 듀본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유격수 후보를 두고 검토 중이다. 김하성 또는 듀본이다”고 전했다. 애틀랜타가 듀본과 김하성을 두고 고민하는 모양새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듀본을 활용할지, 아니면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FA 시장에 나간 김하성을 다시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애틀랜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듀본을 받았다. 대신 휴스턴에는 올 시즌 타율 2할2푼1리에 홈런은 없고 22타점을 기록한 닉 앨런을 보냈다. 공격력 면에서 앨런보다 듀본이 낫다고 판단했다. 듀본은 올 시즌 타율 2할4푼1리에 7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안정된 수비력으로 2025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2023년 이후 두 번째 골드글러브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공격력을 강화할 방법을 분석하면서 듀본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기용할지, 매일 유격수로 기용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애틀랜타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알렉스 앤소풀로스는 “타자 추가 영입 방안도 검토해왔다. 딱 맞는 퍼즐 조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추가한다면 유격수다”면서 “임팩트가 있는 보강이어야 한다. 유격수 포지션에서는 그런 선수를 찾기가 훨씬 어렵다. 방법이 있는지 계속 찾고 있다”고 밝혔다. MLB.com은 애틀랜타의 고민에 대해 “보 비셋의 수비 약점을 감수할 게 아니라면 FA 유격수 중 김하성이 가장 임팩트 있는 옵션에 가깝다. 김하성은 2026년 선수 옵션을 거절하며 1600만 달러(약 235억 원) 이상의 연봉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살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08. 19:10

썸네일

슈퍼스타 김재영, 살인 용의자로 몰렸다 (‘아이돌아이’)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채연 기자] ‘아이돌아이’ 김재영의 험난한 무죄 입증 여정에는 어떤 인물들이 얽히고설킬까. 22일(월)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9일 도라익(김재영 분)을 둘러싼 특별한 관계를 예고하는 홍혜주(최희진 분), 강우성(안우연 분), 최재희(박정우 분), 이영빈(최건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도라익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면면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도라익과 전 연인 홍혜주의 재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아이돌과 연습생으로 만나 둘도 없는 사랑을 했던 두 사람. 그러나 뜻하지 않은 이별은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갑작스러운 재회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여전히 ‘그리움’과 ‘원망’이 남은 눈빛은 이들의 심상치 않은 사연을 짐작게 한다. 전 연인 홍혜주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무죄 입증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도라익의 가족 같은 존재 ‘골드보이즈’의 완전체도 포착됐다. 밑바닥 시절을 거쳐 눈부신 전성기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 견뎌온 골드보이즈 멤버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불화’라는 균열이 찾아온다. 정신적 지주이던 강우성의 죽음과 살인 용의자로 ‘도라익’이 지목되는 희대의 사건이 예고된 바, 이들 관계에 어떤 파장을 가지고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희진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재벌가 차녀 홍혜주 역을 맡았다. 모든 걸 갖췄지만 정작 원하는 꿈과 사랑은 이루지 못한 인물로, 전 연인 도라익과 재회하게 된다. 안우연은 ‘도라익 살인 사건’의 피해자이자, 골드보이즈의 정신적 지주인 리더 강우성으로 변신한다. 박정우는 솔직한 성격으로 도라익과 사사건건 맞붙는 멤버 최재희로, 최건은 팀의 사랑스러운 막내 이영빈으로 분해 활력을 더한다. 김재영은 홍혜주라는 캐릭터에 대해 “혜주는 라익의 첫사랑이자, 안타까움이 남는 관계”라고 정의하며 “최희진 배우는 감정을 솔직하고 깨끗하게 표현한다. 그래서인지 함께할 때 몰입이 잘됐다. 또 항상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밝혀주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드보이즈 멤버들은 말 그대로 라익의 ‘존재 이유’와 같은 소중한 팀이다. 안우연, 박정우, 최건 배우는 실제 팀처럼 호흡이 잘 맞아 촬영 내내 친구, 동생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월) 오후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KT스튜디오지니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8. 19:10

썸네일

"이제훈 따로 연락왔다" 이수지, '자매다방' 플러팅 그 후 [인터뷰②]

[OSEN=종로, 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코미디언 이수지가 '자매다방'에서 배우 이제훈의 연락을 따로 받은 일을 밝혔다. 이수지와 정이랑은 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동반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수지·이랑 자매가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 'SNL 코리아'부터 '직장인들' 등에서 연달아 활약하며 호평받은 정이랑과 이수지가 새롭게 선보인 에능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주연 배우들이 '자매다방'을 찾아 작품을 홍보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배우 이제훈, 김의성은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호평받기도 했다.  "저는 사실 '스타 울렁증'이 있다"라고 고백한 이수지는 "유명하신 분들이 오시면 눈도 못 마주치겠다. 그런데 카메라가 돌고 나면 카메라가 돌고 있으니 던져보자 하는 스타일이다. 들어가기 전에는 위축돼서 들어가지만 카메라가 들어가면 편하게, 심지어 연장자로서 하대하는 캐릭터가 부여돼 있어서 그런 걸 내려놓고 촬영하게 된다. 분명 전주에는 '다음주에 김의성 형님, 이제훈 씨래'라고 긴장한다. 그런데 또 막상 들어가면 너무 잘 받아주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특히 김의성 배우님은 너무 잘 받아주시더라"라고 감탄했다. 또한 그는 화제를 모은 이제훈과의 신부 결혼식 애드리브에 대해 "애드리브였다. 제 연애시절 플러팅 기술을 '자매다방'에 담아보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너무 잘 받아주셨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정이랑 또한 "겪어보지 못한 처음 겪는 느낌이었다. 그 분들이 저희한테 오히려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더라. 유명한 분들이 나한테 사진을 찍어달라니. '자매다방' 제작진 분들께도 감사하고 좋았다. 집에 가서 딸한테 자랑했다. 게스트 분들이 엄마한테 사진 찍어 달라고 했다면서"라 웃었다.  실제 녹화 이수 이제훈의 연락도 왔다고. 이수지는 즉각 머리카락을 넘기며 그 순간에 몰입한 듯 연기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먼저 연락이 왔다. 이제훈 씨가 연락이 왔다. 너무 즐거우셨다고 하시더라. 사실 저희가 그날 사진을 찍었다. 사진 보내주시면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계신다고 응원하겠다고 해주셔서 유튜브에도 모셨다"라고 했다. 정이랑은 "저는 숫기가 없어서 그런 건 못했다. 마음 속으로 '저장'만 했다"라며 웃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8. 19:08

썸네일

박희순, 지성 때문에 ‘판사 이한영’ 출연 결심

[OSEN=강서정 기자] 박희순이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판사 이한영’을 책임진다. 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 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 박미연)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박희순은 극 중 법을 무기로 휘두르며 권력을 장악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았다. 그는 타인의 ‘욕심’을 약점으로 삼아 자신만의 정의를 세우려는 인물로, 눈길이 가는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나타나자 독배를 마시는 줄도 모른 채 그에게 손을 내민다. 박희순은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신진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판사 이한영’의 매력을 “통쾌한 사이다 전개”로 꼽은 박희순은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봤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상황을 주도적으로 뒤바꿔 나가는 전개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박희순은 강신진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 보기엔 철두철미하고 냉철하지만 복잡한 내면이 숨겨져 있다”고 설명하며 “강신진의 정의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자 했고,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희순이 정의를 위해 어둠의 세력과 손을 잡은 다층적인 면모의 강신진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박희순은 강신진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자신감, 냉철함, 추진력을 꼽았다. 그는 “본인이 생각한 일은 모든 게 옳다고 믿고 밀어붙이는 면이 있다”며 극 중 활약과 이한영과의 대립을 암시하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박희순은 함께 작업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지성 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말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지성 배우가 촬영 전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원진아(김진아 역)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희순은 ‘판사 이한영’이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건의 재구성’”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의 사건들이 회귀 이후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인사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8. 19:08

썸네일

F1 더 무비 실사판…맥라렌 노리스,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

영국 출신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26·맥라렌)가 자동차 레이싱의 최고봉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에서 데뷔 7년 만에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노리스는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을 58바퀴 돌아 우승자를 가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24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GP)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다. 3위에게 주어지는 랭킹 포인트 15점을 추가하며 시즌 랭킹 포인트 총점을 423점으로 끌어올려 경쟁자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421점)을 2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아부다비 GP의 승자는 페르스타펀이었다. 1ㅣ간26분7초4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12초594 뒤진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노리스는 페르스타펀에 16초572 늦은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시즌 랭킹 포인트에서 간발의 차로 앞서 정상에 올랐다. 영국 출신 드라이버가 F1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건 노리스가 역대 11번째다. 아울러 지난 2020년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이후 5년 만이다. 노리스의 소속팀 맥라렌이 드라이버 챔피언과 제조사(컨스트럭트) 챔피언을 모두 휩쓰는 더블을 달성한 건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5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 페르스타펀은 올 시즌 최종전 우승과 함께 막판 3연승과 시즌 8승째를 거머쥐었지만, 노리스가 챔피언 등극을 위해 필요한 ‘3위 이내 성적’을 달성한 탓에 아쉽게 왕좌를 넘겨줬다. 하루 전 예선에서 페르스타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노리스는 결승에서 페르스타펀에 1번 그리드를 내주고 2번에서 출발했다. 피아스트리가 3번 그리드에 자리를 잡았다. 당초 노리스와 페르스타펀이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격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레이스 흐름은 예상과 달랐다. 노리스가 1랩 9번째 코너에서 피아스트리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노림수였다. 맥라렌은 막판 뒤집기에 도전하는 페르스타펀과의 선두 경쟁을 피아스트리에게 맡겼다. 대신 노리스는 한 발 뒤쳐진 자리에서 3위를 지키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를 간파한 페르스타펀의 소속팀 레드불 또한 쓰노다 유키(일본)에게 노리스를 견제하는 임무를 맡겼다. 승부는 맥라렌과 노리스가 구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23랩 직선 구간에서 노리스가 급가속하며 추월을 시도하자 쓰노다가 이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급히 차선을 바꾸려다 페널티를 받았고, 이후 노리스가 안정적으로 3위를 유지한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후 노리스는 “오랫동안 울지 않았고, 절대로 울지 않으려 했는데 결국은 울고 말았다”면서 “시즌 내내 우승 경쟁을 펼친 페르스타펀과 피아스트리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 정말 긴 시즌이었지만 결국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5.12.08. 19:04

썸네일

디카프리오, 드디어 밝혔다.."왜 어린 여자들만 사귀는지"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1)가 오랜 ‘저자세·로우 프로필 생활’에 숨은 이유를 처음으로 솔직히 털어놨다. 디카프리오는 타임지 2025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며 진행된 커버 인터뷰에서 “대중 앞에 너무 자주 나타나면 사람들은 쉽게 피곤해한다”며 “내 단순한 철학은 말할 게 있을 때만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외에는 가능한 한 사라지는 게 답”이라며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조용한 행보가 철저한 자기 관리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1997년 ‘타이타닉’으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뒤, 디카프리오는 스스로 커리어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왔다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오래 연기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다.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오래 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론은 하나였다. 사람들 얼굴 앞에서 너무 오래 머물지 않는 것.” 그의 말처럼, 팬들이나 일반 대중 앞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는 전략은 할리우드에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꼽혀왔다. 디캐프리오는 현재 모델 비토리아 체레티(27)와 열애 중이지만, 사생활은 여전히 굳게 지키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스페인 클럽에서 포착된 ‘댄스 플로어 스킨십’으로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으며, 이후 지중해 요트 휴가 중 체레티가 디캐프리오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때리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계가 더욱 화제가 됐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열애를 언급하지 않았다. 디카프리오는 카밀라 모로네(28) 등 과거 여러 연하 여성들과의 연애로 늘 관심을 받아왔다. 올여름에는 이러한 화제의 ‘연애 패턴’에 대해 “나는 스스로 나이보다 젊게 느낀다”며 조심스레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사생활에 대해 말을 아끼며 자신만의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원칙을 명확히 했다. “말할 게 있을 때만 나선다. 그게 내가 오래 연기할 방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8. 19:04

썸네일

"송강·박정민 '자매다방' 와주길" 이수지X정이랑 직접 보낸 러브콜 [인터뷰①]

[OSEN=종로,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자매다방'에서 배우 송강, 박정민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수지와 정이랑은 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동반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수지·이랑 자매가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 'SNL 코리아'부터 '직장인들' 등에서 연달아 활약하며 호평받은 정이랑과 이수지가 새롭게 선보인 에능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배우 이제훈과 김의성, 표예진을 비롯해 윤계상과 진선규 등 다양한 스타들이 '자매다방'을 거쳐간 바. 새롭게 만나고 싶은 게스트도 있을까.  원하는 게스트를 묻자 이수지는 "송강 씨가 10월에 전역했다. 해외 여행 다니신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와주십사 하고 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제가 마사지도 받고 얼굴도 작아졌다. 송강 씨가 꼭 좀 놀러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송강 씨와 친분은 없다. 원래 제가 팬이다. 멋있다. 제가 조리원에서 몸 낫는 걸 송강님 드라마 보면서 나았다. 너무 행복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심지어 "송강 씨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와서 매회 같이 했으면 한다, 죄송하다. 너무 사리사욕이다"라며 웃기도. 정이랑은 "박정민 님 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박정민이 가수 화사의 신곡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일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너무 설��다. 나만 설��나 싶었는데 다들 난리더라. 눈 뜨면 계속 돌려보고 기분 안 좋으면 돌려보고 일 가기 전에 돌려보고, 2주 동안 너무 설��다. 그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화사님 정민 님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픈하는 분들을 만나서 콘셉트가 있었다. 박정민 님은 그냥 연예인 박정민으로 와주셔도 된다. 연예인으로 오시면 부끄러우실 테니 어떤 콘셉트로 왔으면 좋겠다. 저를 꼬시는 동네 건달로 와도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8. 19:01

썸네일

‘1박2일’ 조세호 자진하차 후 멤버 추가 없다..“5인 체제 진행” [공식입장]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연루설로 인해 ‘1박 2일’에서 자진하차했다. 추가 멤버 영입에도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일단 ‘1박2일’은 조세호 자리를 비워두고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9일 KBS 2TV ‘1박2일’ 측 관계자는 OSEN에 “(조세호 하차 후) 추가 멤버 영입 계획은 현재 없다. 일단 5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세호는 거창 지역 최대 폭력조직의 실세이자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최씨와 절친한 사이라는 폭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폭로자 A씨는 조세호가 최 씨의 프랜차이즈 식당을 홍보하고, 그 대가로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사진과 정황을 제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세호와 최 씨가 술자리를 함께하거나 결혼식에 동석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 측은 “최 씨는 단순한 지인일 뿐, 어떠한 대가성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A씨는 이후 게시물을 일시 삭제했다가 다시 등장해, 조세호 관련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결국 이날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세호 씨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조세호 측은 “조세호 씨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먼저 조세호 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 씨와 본 소속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보다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조세호 씨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라며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1박 2일’ 측도 “출연자 조세호 씨 측에서는 대중의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는 것은 개별 프로그램과 출연자 본인, 그리고 꾸준히 우려를 제기하는 대중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1박 2일 제작진은 출연자와 소속사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선의의 상처를 받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촬영분을 제외한 이후 녹화부터는 조세호 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8. 18:54

썸네일

‘손흥민 후계자’ 사비 시몬스, 드디어 첫 골 “난 승리에 굶주렸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 후계자’ 사비 시몬스(22, 토트넘)가 18경기 만에 토트넘 첫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6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공식전 5경기 무승(2무 3패)의 사슬을 끊었다. 토트넘(6승4무5패, 승점 22점)은 리그 9위로 상승했다. 손흥민에게 7번을 물려받은 이적생 시몬스가 돋보였다. 전반 43분 공을 빼앗은 시몬스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다. 그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2-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시몬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려 6000만 유로(약 1023억 원)를 투자해 데려온 네덜란드 공격수다.  브렌트포드와 경기 전까지 시몬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서 아직 골이 없고 도움만 하나 기록하고 있었다. 모든 경기로 넓히면 17경기 무득점이었다. 풀럼전에서 교체로 들어간 시몬스는 31분간 슈팅 2회를 기록했다. 뚜렷한 활약이 없었던 그는 평점 6.3을 받았다.  잇따른 부진으로 시몬스는 온갖 비난을 들었다. 첫 골이 터지면서 최우수선수가 된 시몬스는 그간의 부진을 털었다.  시몬스는 “공을 잡았을 때 무조건 넣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난 공과 함께 뛸 때 상당히 빠르다. 공간으로 뛰었고 골을 넣었다”며 기뻐했다.  시몬스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7번을 물려받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금 시몬스가 주급 19만 5천 파운드(약 3억 7899만 원)를 받는다는 것이다. 토트넘에서 10년 뛴 레전드 손흥민이 받았던 액수보다 많다.  시몬스는 “내게 의미가 많은 골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했다.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 날이 올 줄 알았다. 단지 시간문제였다. 골을 넣기 위해 매일 열심히 훈련했다. 난 축구에 굶주렸다. 토트넘에서 플레이를 즐기고 싶다. 매일 매일 꿈을 이루고 있다”면서 기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8. 18:52

썸네일

"수치스럽다.. 오직 나, 나, 나" 리버풀 전설, '계획된 조작질' 살라 맹비난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7)가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를 향해 강도 높은 직격탄을 날렸다.  살라는 최근 세 경기(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모두 선발 제외됐고, 그 중 두 경기(웨스트햄, 리즈)는 아예 교체도 되지 않고 벤치에 머물렀다.  그러자 살라는 지난 6일(한국시간) 리즈전(3-3 무)이 끝난 후 믹스트존에 멈춰 서서 "클럽이 나를 버스 밑으로 던졌다"며 아르네 슬롯(47) 감독과의 관계가 무너졌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자 슬롯 감독은 오는 10일 인터 밀란과 가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19인 명단에서 살라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그리고 "그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말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살라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살라에 대한 캐러거의 반응은 훨씬 거셌다. 캐러거는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논란의 인터뷰를 한 살라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캐러거는 "그가 경기 후에 한 행동은 수치스러웠다. 어떤 이들은 그 인터뷰를 두고 감정적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서 "살라가 리버풀에서 8년 동안 믹스트존에 멈춰 선 것은 딱 4번이다. 그때마다 에이전트와 짜고 최대 피해를 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12개월 전에도 살라가 같은 방식으로 팬들과 구단을 압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는 작년에도 팬들의 심리를 건드렸다. 리버풀이 리그 1위였고, 본인은 사우스햄튼전 결승골을 넣은 직후였는데, 그 시점을 골라 구단을 압박했다"고 강조했다.  캐러거는 "이번에도 살라는 리버풀에 나쁜 결과가 나왔을 때를 기다렸다가 인터뷰에 나섰다"면서 "팬, 감독, 모두가 바닥에 있다고 느끼는 타이밍에 감독을 공격했다. 아마도 감독을 자르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살라가 "버스 밑으로 던졌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살라는 지난 12개월 동안 두 번이나 클럽을 버스 밑으로 던졌다"면서 "지금 그는 1950년대 이후 최악의 흐름 속에서 팀을 돕기보다 오히려 해를 끼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캐러거는 살라의 이기적인 마음도 질타했다. 그는 "호날두, 메시, 음바페, 살라 같은 선수들은 클럽의 성공이 전적으로 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살라는 늘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같은 '나, 나, 나' 이야기만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살라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말하고 싶다. 그는 리버풀 전 첼시에서 실패한 선수였다. 메이저 트로피도 없었고, 이집트와 함께 아프리카네이션스컵도 우승한 적 없다"며 "자신만으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캐러거는 "내가 경기장에서 살라를 비판한 적이 있나? (다리 상태에 대한 언급은 비판으로 보지 않는다.) 그가 수비에 복귀하지 않거나 패스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한 적이 없다. 그는 레전드이며, 우리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캐러거는 "살라가 내 클럽을 버리려고 할 때는 그를 비판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슬롯 감독의 입장을 이해해 보자. 그는 3경기에서 10골을 실점했다. 살라는 PSV 아인트호번전에서 당황스러웠다"고 살라의 수비를 지적했다.  캐러거는 살라를 벤치에 둔 슬롯 감독의 결정이 당연하다고 옹호했다. 그는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무실점을 유지해야 하는데, (슬롯 감독은) 수비를 허용하지 않는 유일한 선수를 뺐다"고 말했다.  이어 "선덜랜드와 홈 경기라면 그를 기용했겠지만,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다. 웨스트햄이나 리즈 원정에서 팀이 이기고 있는데 왜 그를 교체 투입하나? 골이 필요하지 않다"며 "수비도 못하고 수비 복귀도 안 하는 선수를 투입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8. 18:48

썸네일

김혜윤, 로몬과 ‘선업튀’ 흥행 이을까…‘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월 방송[공식]

[OSEN=강서정 기자]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측은 9일, 내년 상반기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필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김정권 감독과 박찬영·조아영 작가를 비롯해 김혜윤, 로몬, 이시우, 장동주, 최승윤, 인교진, 이승준, 홍수현 등 연기 베테랑부터 신예 군단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첫 만남의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 속,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김혜윤, 로몬은 유쾌하고 설레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시크함과 러블리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2026년판 구미호 캐릭터를 새롭게 완성시켰다. 행여나 인간이 될까 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던 은호의 호(狐)생사를 변화무쌍하게 그려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남 부러울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인생에 격변을 맞은 강시열의 폭넓은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김혜윤과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로몬이 또 하나의 인생작을 탄생시킬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배우들의 캐릭터 열전 역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은호와 모종의 인연으로 얽힌 ‘금호’로 분한 이시우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로 궁금증을 더했고, 강시열과 축구선수로서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현우석’ 역의 장동주는 서사의 한 축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승윤은 금수그룹 4세이자 은호의 VIP 고객 ‘이윤’을 통해 확신의 ‘빌런캐’로 활약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인교진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에서 4부 리그 시민 구단의 감독이 된 ‘박용길’을 맡아 특유의 맛깔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승준은 축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현우석의 아버지 ‘현상철’ 역으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별출연으로 합류한 홍수현은 강시열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의 에이전트를 자처한 9년 차 파트너 ‘홍연수’ 역을 맡아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박용길(인교진 분) 감독이 이끄는 대흥시민구단 선수 4인방으로 뭉친 공격형 미드필더 ‘서범’ 역의 유환, 센터백 ‘황치수’ 역의 김태정, 윙백 ‘배정배’ 역의 지승준, 백업 골키퍼 ‘김경훈’ 역의 김태희까지 청춘 배우들의 에너지와 팀워크도 돋보였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은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었지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독창적인 설정과 세계관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라며, “특히 MZ 구미호와 축구스타로 만난 김혜윤, 로몬의 케미스트리가 오랜 기다림을 아깝지 않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2026년 1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S, 빈지웍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8. 18:47

썸네일

조혜련, 이성미 종교 강요에 '손절'.."번호 지우고 연락 끊어"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절친했던 이성미와 종교때문에 '손절'까지 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9일 '새롭게하소서CBS' 채널에는 "저를 통해 우리 가정에 복음이 전해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혜련은 과거 다른 종교를 믿었던 당시 이성미의 전도 때문에 몇년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성미언니랑 워낙 친했다. 일산에 같이 살면서 맨날 거기서 고기도 같이 구워먹고 이랬는데 이 언니가 갑자기 캐나다를 가 버린거다. 그 빈자리가 저뿐만아니라 송은이, 박미선도 다 느꼈을거다. 내가 보고싶어서 김영철하고 같이 벤쿠버로 갔다. 근데 성미언니가 고백을 하더라. 그 언니는 완전히 벤쿠버가서 믿음이 더 성장한거다. 그래서 '나 매일 새벽에 네 이름 놓고 기도해. 200명의 명단이 있는데 네가 7번이야'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꽤 앞쪽이다. 보니까 김용만, 지석진 다 있더라. '이게 뭘 기도하는데?' 했더니 '예수 믿게 해달라고' 그러는거다. 진심으로. 지금도 있다. 되면 빼놓고 새로운 멤버 들어오고 이런다. 근데 제가 그날 밤에 언니한테 편지썼다. 그 다음날 한국 가야하니까. '언니 너무 고마워. 근데 내이름은 제발 빼줘' 이렇게. 그게 너무 부담스럽더라. 나는 워낙 그랬던것 같다. 어릴때부터 종교를 권유받았던 베이스가 있었고. 그 다음에 (부모님에게) 존재를 부정당했다. '아들로 태어났어야지' 이 얘기를 들었기때문에 그냥 나를 만드신 분이 있다? 엄마 아빠가 나를 예쁘게 낳아주었겠지만 그 분이 있다는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의존하는게 싫었다. 어릴때부터 무조건 내가 돈 벌어서 대학 갔어야 되고 공장 가야되고 채소 장사해야되고 이런 삶이었기때문에 그게 아마 저에게는 벽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할수 없었다. 근데 어쨌든 성미언니가 한국에 돌아오더니 밥을 사준다더라. 밥을 먹는데 '혜련아 나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예배 한번만 가면 안돼?'라더라. 연예인 연합 예배 그런거였다. '교회 멀거 아니냐, 안 가' 했다. 근데 '횡단보도만 건너면 돼'라고 하더라. 그래서 횡단보도를 요단강 건너듯이 건너갔다. 그래서 참석한거다"라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그 때가 이단 특집이었다. 근데 거기 내 사진이 있더라.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이단은 아니다. 불교 쪽이니까. 근데 어찌됐든 진리로 따지면 그런거다. 근데 저는 그게 너무 싫더라. 그리고 갑자기 나와서 '오늘 우리가 계속 중보기도하던 혜련이가 왔어요' 이러는거다. 내가 '언니 하지마' 했는데 이 언니가 '혜련아 일어나' 했다. 다 보고 있는거다. 이 언니는 진짜 축복해주고싶고 정말 너무 기쁘다는걸 표현하고 싶었던 거다. 근데 거기까지 해야되는데 '나와'라더라. 강대상 올라가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나오면서 앞에 문을 바로 열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인연을 끊었다. 제가 좀 세다. 그리고 그렇게 뭔가 분위기를 몰아서 내가 뭔가를 하게끔 유도하는 자체의 인생을 살지 않았다. 그렇게 (연락을) 몇년을 끊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국 남편의 전도로 기독교 신자가 됐다고. 조혜련은 "사귈땐 서로 조심하지 않나. 조금 안정권에 접어드니까 '자기는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더라. 그래서 '하나님 너무 좋지. 나는 이 세상 종교를 다 사랑해'라고 했더니 남편이 거기서 충격을 받은거다. 강요를 살짝 들어가더라. 진리에 대해 얘기하는데 듣고싶지 않으면 안 들린다. 그래서 남편한테 그랬다. 사이 좋은데 깨면 안 되잖아. '더이상 얘기하지마. 지금 이성미랑 똑같아. 그만해. 나 그 언니랑 인연 끊었어'라고 했다. 그때 남편이 지금 어떻게 표현하냐면 이따만한 벽이 떨어지는 느낌이라더라. 근데 남편이 그때 반대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남편을 따라 교회를 가면서 믿음이 생겼다는 조혜련은 "사실 제가 교회 등록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게 이성미 언니였다. 근데 그때까지 성미언니하고 연락을 끊고 살았잖아.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성미언니한테 알려줘야겠다 생각했다. 번호를 지워버렸다. 근데 내 머리 속에 있는거다. 그 언니랑 워낙 오래됐으니까. '언니 나 혜련인데 오랜만이다. 나 오늘 교회 등록했어'라고 보냈다. 답장이 바로 왔는데 '하나님 살아계시군요' 하면서 느낌표를 70개 보냈다. 전화했더니 운다. 나도 계속 울었다. '나 기도하다가 네 이름 빼버리려고 했다'더라. 얘는 안되나보다 하고. 연락 아예 끊어버렸으니까. 너무 기뻐하면서 그때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혜련아 네가 되면 다 돼'라더라"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새롭게하소서CB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8. 18:46

썸네일

이래서 152억 안겼나, 38살인데 포수 최초 타격왕 2회→10번째 GG 도전…국민타자 잇는 국민포수 탄생할까

[OSEN=이후광 기자] 국민타자를 잇는 국민포수가 탄생하기 일보직전이다.  KBO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5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시상식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양의지(38)의 역대 최다 수상 타이기록 도전이다. 2023시즌 4+2년 152억 원 초대형 계약을 통해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는 올 시즌 38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130경기 타율 3할3푼7리 153안타 20홈런 89타점 56득점 OPS .939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역대 KBO리그 포수 타격왕은 1984년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2019년 양의지(NC 다이노스) 단 2명뿐이었다. 양의지가 두산으로 복귀해 6년 만에 타격왕을 거머쥐며 KBO리그 최초 포수 2회 타격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양의지는 2003년 김동주, 2008년 김현수에 이어 베어스 소속 역대 3번째 타격왕을 차지했다.  골든글러브 또한 수상의 꿈이 이뤄진다면 이 또한 역사다. 포수 부문 후보에 오른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양의지는 2014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5, 2016, 2018, 2019, 2020, 2022, 2023년 포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2021년에는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양의지는 2023년 포수 부문에서 통산 8번째 포수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김동수(7회)를 제치고 역대 포수 최다 골든글러브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날 시상식에서 또 한 번 트로피를 추가할 경우 개인 통산 10회 수상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이는 국민타자 이승엽이 보유한 역대 최다 10회 수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포수 부문은 양의지를 비롯해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박동원(LG 트윈스), 장성우(KT 위즈), 최재훈(한화 이글스), 김형준(NC 다이노스), 김건희(키움 히어로즈)가 이름을 올린 상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강민호는 127경기 타율 2할6푼9리, 박동원은 139경기 타율 2할5푼3리를 기록했다. 수비 이닝은 박동원(938⅓)이 압도적 1위, 강민호가 3위(876⅔), 양의지가 7위(726)이지만, 타격왕 타이틀에 수비에서 골든글러브 기준 이닝(720)을 채운 양의지의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진행은 MBC 김민호, 이영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마마무 솔라와 완성도 높은 듀엣 호흡을 자랑하는 허각&임한별이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시상식은 MBC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08. 18:43

썸네일

‘조선팝 창시자’ 26호→‘디바’ 59호 역대급 무대 릴레이 ‘싱어게인4’ TOP10 결정전

[OSEN=강서정 기자]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4라운드 TOP 10 결정전에서 역대급 무대가 몰아친다. 오늘(9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9회에서는 TOP 10 진출 티켓을 건 치열한 명승부가 이어진다. 4라운드는 ‘TOP 10 결정전’에 걸맞게 전율의 무대가 쏟아졌다.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강력한 치트키를 발동한 무명가수들의 진검승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접전 끝 19호, 27호, 28호, 37호가 TOP 10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TOP 10 직행 티켓이 단 4장만을 남긴 가운데, 모두가 우승 후보라 해도 손색이 없는 18호, 23호, 26호, 30호, 44호, 59호, 65호, 80호가 포진된 ‘죽음의 조’ 8인의 끝장 승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선공개 영상은 레전드 회차를 더욱 기대케 한다. 먼저, 앞선 3라운드에서 라이즈의 ‘Boom Boom Bass(붐붐베이스)’를 재해석해 화제를 모은 ‘조선팝 창시자’ 26호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선곡,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한 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차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매 라운드 “대형 가수의 탄생”, “최고의 디바”라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59호는 과감한 승부수를 여럿 던진다. 처음으로 재즈 장르를 시도하는 것에 이어 심사위원장 윤종신의 ‘환생’을 선곡한 것. 과연 원곡자 윤종신 심사위원의 반응은 어떨지, 특별한 카드를 꺼내든 59호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연이은 레전드 무대 경신에 심사위원단 역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낸다. 규현은 “앙코르를 부탁하고 싶었다”라면서 감탄하고, 단호박 심사위원 태연마저 “나 못 해”라고 심사 포기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고. 여기에 이해리가 “‘싱어게인4’ 최고의 무대”, “심장이 박살 나는 줄 알았다”라면서 한껏 몰입한 리액션을 보인 역대급 무대들의 향연에 기대가 모인다. 모든 조합이 ‘죽음의 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쟁쟁한 라인업 속 18호, 23호, 26호, 30호, 44호, 59호, 65호, 80호 중 TOP 10에 직행할 주인공들은 누가 될지, 각성한 이들이 선보일 역대급 무대들과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8. 18:41

썸네일

‘돌싱포맨’ 막방 앞두고 새 커플 탄생?..황신혜 “탁재훈 못 만날 것도 없어” 발칵

[OSEN=김채연 기자] 황신혜가 탁재훈과 커플 가능성에 입을 연다. 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탁재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황신혜는 작품에서 탁재훈에게 두 번이나 차인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탁재훈은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며 “너무 자주 봐서 예쁜 줄도 모르겠다”라며 몹쓸 허세를 부렸다. 이에 황신혜는 탁재훈과의 실제 연애를 상상해 봤냐는 질문에 “못 만날 것도 없다”라고 대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어, ‘작업 건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윤다훈이 원조 철부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시종일관 ‘선수는 매너가 중요하다’라며 남다른 작업 철학을 밝힌 윤다훈은 전성기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여자들이 먼저 말을 거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이 한 수 배우겠다며 나섰지만, ‘원조 선수’ 윤다훈의 플러팅 시범에 한 수 접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190만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그는 5수를 하면서 만난 여자친구들이 모두 명문대에 진학해 일명 ‘전여친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미미미누는 올해 초까지 연애했다고 밝히며, ‘돌싱포맨’에 결혼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나섰는데 이에 탁재훈은 “폭언도 해줄 수 있다” 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돌싱포맨과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의 대환장 케미는 오늘(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8. 18:40

썸네일

브리지와 함께한 ‘미리 크리스마스’…“온기 나누는 따뜻한 연말 위해”

국내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브리지가 지역공동체와 손을 잡고 연말 크리스마스 축제를 미리 즐겼다. 아직 브리지가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은 물론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 대사관 가족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브리지협회는 9일 “성북구청이 지난 6일과 7일 주최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맞아 김혜영 회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브리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북구에서만 50년 이상 거주 중인 김 회장은 두뇌 스포츠 게임인 브리지를 직접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선물도 증정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0년 성북구가 기획한 작은 행사로 출발했다. 성북구 소재 대사관저의 직원 및 가족이 연말을 맞아 다함께 모여 서양의 대표 기념일인 크리스마스를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행사는 해마다 많은 호응을 받으며 점차 커졌고, 이제는 그리스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15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또, 성북구 거주 주민들도 대거 함께해 성북구청 앞마당을 온기로 채우고 있다.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선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각국의 음식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으로 채워졌다. 또, 밴드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성악 연주와 각국 전통 공연 등이 계속해 펼쳐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에는 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 회장이 브리지 게임도 소개하면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 회장은 “1970년부터 살고 있는 성북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유럽에서 기원한 브리지가 성북구의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소개돼 의미가 깊다”면서 “연말은 정을 나누는 계절이다. 국적과 성별, 나이를 초월한 브리지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12.08. 18:32

썸네일

페널티킥 방향 알려주는 AI... 잉글랜드의 최첨단 월드컵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경기력 관리 시스템을 전면 가동한다. BBC는 최근 "이미 엘리트 축구 무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페널티킥 분석, 선수 컨디션 및 부상 관리, 전술 분석을 통한 상대 약점 파악에 도움이 되는 잉글랜드 전략의 핵심 기술"이라고 AI의 활약상을 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벤치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와 함께 분석가, 데이터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팀이 함께 자리한다. 이들은 외부에서 구입한 분석 프로그램과 더불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도 운용한다. 복잡한 데이터를 코치진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제시하는 게 이들의 핵심적 역할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페널티킥 혁신'이다. FA의 분석 책임자 리스 롱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대 선수의 페널티킥 성향을 알려준다"며 "월드컵 때는 상대국 47개국 선수들이 16세 이후 찼던 페널티킥 정보를 활용한다. 과거에는 한 팀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 닷새가 걸렸지만 이젠 5시간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골키퍼는 승부차기 때 골대 옆에 물병을 세워두곤 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의 물병 표면에는 상대 키커의 자세한 페널티킥 정보가 담겨있다. 키커에게도 도움을 준다. 키커에게는 상대 골키퍼가 주로 어떤 방향으로 선택해 막는지를 알려준다. 롱이 FA에 합류한 이후 잉글랜드의 페널티킥은 크게 향상됐다. 유로 2020과 2020 카타르 월드컵 때 대표였던 코너 코디는 "유로 대회 직전에 큰 회의를 했다. 선수 별로 이 곳으로 차는 게 좋겠다는 정보를 주었다. 어디로 차라고 알려주니 오히려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2020년 이후 27번의 페널티킥에서 23번 성공했다. AI 활용은 영국만 하는 건 아니다. 최근 들어 AI 축구 소프트웨어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 중 수만 건의 움직임과 데이터를 추적하고, 전술 패턴을 읽어낸 뒤 이를 비디오와 그래픽으로 시각화해서 하프타임에 선수단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BBC는 "최근 월드컵에서는 스페인·프랑스·아르헨티나가 더 좋은 성과를 냈지만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한 나라는 잉글랜드·독일·미국"이라고 평가했다.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의 엘리스테어맥로버트 교수는 "잉글랜드는 모든 연령대의 대표팀에 데이터 엔지니어, 분석가들이 포진해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장인 세인트조지스 파크에는 터치스크린과 3D 전술 보드가 갖춰진 '인터랙티브 회의실'도 새로 지어졌다. 인공지능은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도 활용된다. 잉글랜드 대표팀 식당에는 '웰빙존'이 있다. 이곳에서 선수들은 매일 아침 수면·통증·피로도 등을 입력한다. 이런 정보는 실시간 분석돼 코치, 물리치료사, 의료진 등에게 제공되고 훈련 강도와 식단, 회복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이같은 AI 기술은 국가 간의 축구 실력 차를 더 늘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아이슬란드의 분석가 톰 구달은 "잉글랜드는 막대한 자원과 자금, 인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 처리와는 극과 극"이라고 말했다. AI가 축구 관련된 직업을 없애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 이에 대해 롱은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코치의 결정을 보조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5.12.08. 18:31

썸네일

이유비, 데뷔 첫 영화제 MC 맡았다..김동완과 호흡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유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제 MC로 나선다.  이유비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겸 배우 김동완과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  지난 2012년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감독과 배우들에게 시상을 하는 명실상부 올 한 해를 총결산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이유비는 각종 시상식뿐만 아니라 다수의 토크쇼 프로그램 MC 맡아왔던 만큼 이번 영화제에서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유비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1, 2', 7인 시리즈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7인 시리즈로는 2년 연속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유비는 한편 '제14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과 YKA FESTA 2025'에서 연기자 부문을 수상하는 등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다져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유비가 MC를 맡은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2025'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배우 이유비(제공 = 와이블룸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8. 18:24

썸네일

‘윤전일♥’ 김보미 “‘강심장’ 출연 후 불면증 생겨..사람 미치게 해”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보미가 ‘강심장’ 출연 후 불면증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김보미는 지난 8일 “20대 때 강심장 나가고부터였나… 그때 갑자기 가위도 눌리고, 잠을 못자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토크 예능 자체가 나한테는 너무 부담되고, 심적으로 꽤 힘들었나 봐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시작된 불면증이 버릇처럼 굳어버리니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거에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땐 어리고 모르니까 술로 눌러버리거나, 수면유도제 먹고 그랬어요. 미쳤.. 지금 생각하면 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미는 영화 ‘써니’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써니’ 멤버들과 함께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8. 18:22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