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39·세계랭킹 4위·세르비아)가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화려하게 부활할까. 조코비치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은퇴하느냐와 재기하느냐. 현재 조코비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 1987년생 백전노장인 조코비치는 30대에 뒤늦은 전성기를 맞은 대기만성형이다. 30대 중반을 넘어서며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나 세월과 더불어 어김없이 부상과 부진이 찾아왔다. 결국 최근 2년간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에서 무관에 그쳤다. 최근 메이저 우승은 2023년 US오픈이다.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 이번에도 무너지면 10년 가까이 이어진 '조코비치 시대'는 사실상 끝이 난다. 올해 호주오픈은 그의 테니스 인생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이 반갑다. 유독 호주오픈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호주오픈에서만 10차례 우승.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불참한 2022년을 빼고는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의 경쟁자는 까마득한 후배 카를로스 알카라스(23·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5·2위·이탈리아)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최근 2년간 4대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4개씩 나눠 가지며 테니스계를 양분하고 있다. 외신에선 두 선수의 맞대결을 가리켜 ‘신카라스(알카라스+신네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신네르가 제패했고,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알카라스 차지였다. 또 지난 시즌에는 신네르가 호주오픈, 윔블던에서 정상에 오른 반면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 2023년만 하더라도 조코비치가 혼자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을 석권했다. 불과 2년 사이 '신성'이 두 명이나 등장한 것이다. 조코비치가 이번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25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현재 그는 메이저 단식에서 24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 공동 1위다. 조코비치 외에는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호주)가 여자 단식 24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조코비치가 도전하는 기록은 또 있다. 38세 8개월인 그가 이번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인 37세 2개월(1972년 호주오픈·켄 로즈월)을 경신한다. 15일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랭킹이 높은 선수가 계속 이겨 나갈 경우 신네르와 조코비치가 4강에서 만나고,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도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알카라스가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을 차례로 정복했다. 그는 호주오픈에서는 2024년과 2025년 8강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유독 잘 풀리지 않았다. 남자 단식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룬 선수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로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 4명이 전부다. 신네르는 호주오픈 남자 단식 3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3연패 최근 사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조코비치가 달성했다. 한편, 올해 호주오픈은 총상금 1억1150만 호주달러, 단식 우승 상금은 415만 호주달러(약 40억6000만원)가 걸려 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16. 21:00
[OSEN=이후광 기자] 방출 아픔을 딛고 친정 복귀에 성공한 서건창(37)이 5년 만에 고척돔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6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1억2000만 원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21년 7월 트레이드 이후 5년 만에 친정 복귀가 성사됐다. 서건창은 키움 공식 채널을 통해 “마지막에 떠날 때 눈물이 많이 나왔던 거 같다. 그러면서 인터뷰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래도 날 다시 불러주시고, 다시 함께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가슴 속에서 뭔가 끓어오르는 게 있는 거 같은데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라고 복귀 소감을 남겼다. 광주일고를 나와 2008년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입단한 서건창은 히어로즈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최고의 시즌은 2014시즌이었다. 당시 128경기 타율 3할7푼 201안타 7홈런 67타점 48도루 135득점의 커리어하이를 쓰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고,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4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202안타를 치기 전까지 2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서건창이 유일했다. 히어로즈 간판 2루수였던 서건창은 2021년 7월 정찬헌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 LG로 컴백했다. 서건창의 커리어는 이 때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탔다. 2023년까지 잦은 기복과 부진 속 재기의 꿈이 무산됐고, 방출 요청과 함께 2024년 1월 고향팀 KIA와 총액 1억2000만 원(연봉 5000만 원)에 계약하며 현역을 연장했다. 고향팀을 택한 서건창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2024년 94경기 타율 3할1푼 63안타 1홈런 26타점 40득점 OPS .820 맹타를 휘두르며 200안타 타격 장인의 면모를 되찾았다. 서건창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시리즈 무대 또한 2경기를 밟으며 타이거즈의 통산 12번째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KIA는 2024시즌 종료 후 FA 4수생 서건창과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4000만 원, 옵션 1억6000만 원 등 총액 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계약은 2025년 옵션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이었으나 2025시즌 10경기 타율 1할3푼6리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며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서건창은 “(방출 이후)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 키움만 바라보면서 준비했던 것도 있었다. 그런데 좋은 타이밍에 연락을 주셨다. 굿 타이밍이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서건창에게 히어로즈는 어떤 의미일까. 그는 “20대를 함께 했고, 마음 한편에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소중한 팀이다”라며 “(박)병호 코치님과 종종 만나면 옛날 추억 이야기를 한는데 서로 마음이 다 비슷하다는 걸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코치님께 전화를 먼저 드릴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37세가 된 서건창. 20대 초반 선수들이 즐비한 새로운 키움의 일원이 된 그는 “어떤 자리에서든 선수 본분을 잊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좋았을 때 분위기와 시스템을 다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며 “후배들이 어려워하겠지만, 최대한 먼저 다가가겠다. 잘 끌어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같은 경우 과거 무서운 선배 이미지가 조금 있었다. 지금도 후배들을 만나면 그런 이야기를 한다. 소문이 무성하더라.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라고 웃으며 “긴말하지 않겠다. 어려워하지 말고 다가와 줬으면 좋겠다. 나도 친근하게 다가가겠다. 솔선수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5년 만에 재회한 키움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서건창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예전에 받은 사랑이 아직 마음속에 있다. 받은 사랑만큼 표현한 적이 없었던 거 같다. 받기만 했던 거 같은데 진심을 담아서 야구장에서 팀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어떤 건지 잘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팬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 야구장 많이 찾아와주시고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6. 20:42
[OSEN=노진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안내 권고가 있을 때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사용할 베이스캠프 장소 발표를 미룬다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알렸다. 17일 KFA에 따르면 FIFA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월드컵 대표팀의 베이스캠프 장소 발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날 발표될 예정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FIFA 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로 치러짐에 따라 FIFA로부터 북중미 지역 70여 개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전달받은 뒤 논의 끝에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에 위치한 두 곳을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선정해 지난 10일 FIFA에 제출했다. 신청한 베이스캠프의 구체적인 장소와 후순위 후보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A조에 배정된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 두 경기를 모두 해발 1,571미터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치르게 된다. 이에 대표팀은 국내외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 KFA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고지대 환경에 대한 일정 기간의 사전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종합해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과달라하라로 결정했다. FIFA가 밝힌 베이스캠프 배정의 우선순위 원칙은 ▲조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이다. 베이스캠프 신청 완료 직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KFA를 통해 “고지대는 우리 선수들에게 다소 낯선 환경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깊은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며 “베이스캠프가 최종 확정되면 고지대 적응을 언제부터 시작할지,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어떻게 대비할 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IFA는 우선순위 원칙에 따라 각국의 베이스캠프를 최종 결정해 17일 각 나라 축구협회에 통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FIFA가 모든 월드컵 참가팀의 훈련 캠프 장소가 확정될 때까지 발표를 보류할 것을 권고, 홍명보호의 베이크캠프 공개 일정이 밀렸다. KFA는 "추후 FIFA 안내에 따라 베이스캠프 확정 관련 내용을 추가 공지할 예정"라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권 6장의 주인공이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4장은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2장은 3월에 열리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홍명보호는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A조에서 32강 진출권을 두고 다툰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뉜다.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과 성적이 좋은 각 조 3위 팀 중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 국가가 직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 토너먼트 32강이 추가됐다. 한국이 치르는 조별리그 세 경기는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홍명보호 첫 경기 킥오프는 6월 12일 오전 11시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맞붙는다. 덴마크가 올라올 가능성이 크단 분석이다. 이어 홍명보호는 6월 19일 오전 10시 같은 경기장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펼친다. 마지막 경기는 6월 25일 오전 10시다. 장소는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이며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한국은 '고지대'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 조별리그 1, 2차전(유럽 PO 패스D 승자, 멕시코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은 태백산(1567m)과 비슷한 해발 1571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해발 15m다. 고지대에선 한국 선수단이 적응해야 할 부분이 꽤 있다. 공기 부족으로 체력이 빠르게 소모될 수 있다. 공기 저항 여파로 인해 공의 궤적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선수단이 사전에 얼마나 적응 훈련을 잘 소화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6. 20:35
[OSEN=서정환 기자] 미래 ‘조선의 슈터’가 될 재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 홍천군체육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일원에서 'NH농협은행 2026 홍천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하 슈퍼컵)'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U8, U9, U10, U11, U12, U13, U14, U15, 여자초등부 등 8개 종별에 걸쳐 개최됐다. 한국, 일본, 태국, 몽골 등에서 84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의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슈퍼컵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슈퍼컵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다. 그동안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 농구 꿈나무들과 경쟁을 펼쳤다. 둘째 날 이어진 U8부 8강전에서 분당삼성이 구리KCC를 29-1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패한팀 KCC의 선수가 더 눈에 띄었다. 어린이선수들은 아직 근력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의 슛이 골밑에서 이뤄진다. 중거리 슛을 넣는 선수를 거의 보기 힘들다. KCC 신강민(9, 다산하늘초2)은 3쿼터 종료와 동시에 버저비터 중거리 슛을 넣는 등 유독 슈팅이 좋았다. 신강민은 4쿼터에 자유투까지 정확하게 넣으며 KCC 추격을 주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시무룩한 표정도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이기려는 승부욕도 강했다. 신강민은 “아빠가 하라고 해서 7살때 농구를 시작했다. 해보니까 정말 재밌다. 이기려고 열심히 뛰었는데 져서 속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팅이 좋다고 칭찬했지만 패배의 아픔을 씻을 수 없었다. 그는 “속상하다. 선수부로 가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면서 초등학생답지 않은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평소 프로농구도 열심히 본다는 신강민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원주DB의 이선 알바노다. 신강민은 “알바노가 기본기가 좋고 슛도 잘 넣는다. 나도 커서 알바노 같은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미래 조선의 슈터를 꿈꿨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6. 20:31
[OSEN=이후광 기자]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이 외야수를 맡아야만 주전 내야수를 노릴 수 있는 김혜성이 ‘특급 외야수’ 카일 터커가 합류하며 안 그래도 불안한 입지가 더 불안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6시즌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라인업에 ‘우승 내야수’ 김혜성의 이름은 없었다.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토미 에드먼(2루수) 순의 예상 명단을 작성했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지난 16일 FA 최대어로 불린 외야수 카일 터커를 4년 2억4000만 달러(약 3535억 원)에 품었다. 터커는 원소속팀 시카고 컵스가 제시한 2202만5000달러(약 324억 원)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고, 복수 구단 러브콜을 받은 끝 ‘디펜딩챔피언’ 다저스와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1997년생인 터커는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8시즌을 소화했다. 2024시즌까지 휴스턴에서 뛰다가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에서 2025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769경기 타율 2할7푼3리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456득점 119도루 OPS .865이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2년 골드글러브, 2023년, 2025년 실버슬러거 수상 경력도 있다. 다저스는 터커가 외야수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한층 짜임새를 갖추게 됐다. 중심타선 강화와 더불어 약점으로 지적됐던 외야 한 자리 고민을 말끔히 지웠다. 터커, 파헤스, 에르난데스로 구성된 외야진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전력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이로 인해 김혜성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해 5월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빅리그 콜업의 기쁨을 누렸다. 내, 외야가 모두 가능한 에드먼이 외야수로 나설 때 내야에서 기회가 주어졌고, 한정된 기회 속에서 경쟁력을 뽐냈다. 올해도 에드먼이 외야로 이동하면서 내야 경쟁에 숨통이 트이는 시나리오를 꿈꿨으나 터커의 가세로 인해 주전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터커가 합류하면서 월드시리즈 3연패 확률을 끌어올린 다저스. 김혜성이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는 있겠으나 주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6. 20:21
[OSEN=노진주 기자] 뤼트 반니스텔루이(49)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코치로 복귀한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준비를 함께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반니스텔루이가 2월 1일부터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해 로날드 쿠만 감독을 보좌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 번째 반니스텔루이의 네덜란드 대표팀 합류다. 그는 2014년~2016년 코치로 활동한 데 이어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 현역 시절 반니스텔루이는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는 A매치 70경기에 출전, 35골을 기록했다. PSV 에인트호번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레알 마드리드~부르크 등 유럽 주요 클럽에서 활약했다. PSV 에인트호번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함부르크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뛴 적 있어 국내 팬들에겐 상당힌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4년 네덜란드 대표팀 수석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 이후 에인트호번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2024년 7월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에 코치로 합류했다. 같은 해 10월 텐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자 그는 임시 사령탑으로 맨유 공식전 4경기(3승 1무)를 지휘했다. 3승 1무를 기록했다. 이후 반니스텔루이는 2024년 11월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팀은 리그 18위에 머물러 당했다. 그는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되자 반니스텔루이가 임시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지만 구단의 선택은 마이클 캐릭이었다. 그에게 이번 시즌 종료까지 1군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반니스텔루이는 클럽 복귀 대신 대표팀 합류를 택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6. 20:19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허용한 실점 장면들이 오히려 '최고의 골' 후보로 뽑혔다. 상대의 원더골이었고, 그만큼 한국 수비가 무너졌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8강에 올라섰지만, 조별리그에서 남긴 장면들은 찜찜한 흔적으로 남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 8개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레바논의 엘 파들,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프가 한국을 상대로 기록한 득점이 나란히 후보에 포함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상대의 아름다운 골을 인정해야 하는 동시에 허용 과정까지 되짚어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첫 번째 후보는 레바논전에서 나왔다. 한국은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경기 흐름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특히 후반 시작과 함께 레바논 주장 엘 파들이 터뜨린 원더골은 경기장 분위기를 뒤집을 만큼 날카로웠다. 엘 파들은 후반 3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찬 슈팅으로 골문 하단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강한 힘과 정확한 코스가 동시에 갖춰진 슈팅이었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도 닿기 어려운 지점으로 빨려 들어갔다. AFC가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로 선정할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두 번째 후보는 한국이 무너졌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나왔다. 한국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더 충격적이었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결정적인 한 방에 무너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카리모프와 사이드누룰라에프의 연속골로 한국을 완전히 제압했다. 특히 카리모프의 득점은 AFC가 최고의 골 후보에 포함시킬 만큼 강렬했다. 그는 후반 3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각도도 좁았고 수비가 가까이 있었지만, 슈팅은 망설임 없이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한국 입장에서는 허용 과정 자체가 뼈아팠고, 결과적으로 “상대 최고의 골” 후보라는 씁쓸한 꼬리표까지 따라붙었다. 한국을 꺾고 C조 1위로 8강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분위기부터 달랐다. 득점 주인공 카리모프는 “우리는 단순히 출전을 위해 이 대회에 온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리지만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결승전과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보다 어린 선수들이 오히려 더 뚜렷한 목표 의식을 보인 셈이다. 카이다로프 감독 역시 흐름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선수들이 경기 계획과 전략을 완벽하게 따랐다는 것이다. 경기를 이해하고 개개인의 기량을 더해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선수들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우리 목표는 분명하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실행하고, 그 실행의 완성도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었다.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C조 2위를 차지하며 힘겹게 8강에 올랐다. 이제는 호주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너무 불안했다는 점이다. 승리를 거둔 레바논전조차 흔들렸고, 우즈베키스탄전은 완패였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허용한 실점 장면들이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에 올라간 건, 그 불안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반응은 참담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충격적인 경기다. 우즈베키스탄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도 베스트11의 평균 나이를 보면 우리가 두살 정도 많다. 프랑스나 브라질 같은 팀을 상대로 해도 두살 어린 팀을 상대로 패하면 기분이 나쁜 일이다. 축구인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는 모두에게 많은 메시지를 주는 경기였다”며 허탈함을 숨기지 못했다. 어린 팀에게 내용과 결과 모두 밀린 경기라는 점이 더 크게 남았다는 뜻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6. 19:51
필리핀 클락에서 열린 제3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5학년부에 출전한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 선발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필리핀 클락의 뉴클락 시티 스타디움에서 지난달 12일 개막해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5개국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우정의 대결을 벌였다. 글로벌 종합 중공업그룹 HD현대와 글로벌 패션의류기업 한세실업이 후원을 맡았다. 경기 장소(뉴클락 시티 스타디움)는 지난 2018년 동아시아 대회를 치른 현대식 경기장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스포츠 인프라로 평가 받는다. 앞서 1~2회 대회를 베트남의 세계적인 휴양지 판티엣에서 치른 이 대회는 지난해 열린 3회 대회를 필리핀 클락으로 옮겨 치렀다. 특히나 대회를 전후해 8박9일간 진행한 동계 전지훈련 기간 중 프로축구 K리그1 명문 포항스틸러스와 카야FC(필리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뉴클락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려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KYFA가 대회 출전 선수들의 입장료를 전액 후원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무료로 관전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했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중 뉴클락 시티 스타디움 내 선수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누렸다. 과거 미군 기지로 사용되던 부지를 신도시로 개발한 뉴클락 지역은 동남아에서도 가장 치안이 잘 확보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나 뉴 클락 스타디움의 경우 국제대회 수준의 규격을 따라 보안 시스템을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이번 대회는 5학년부에서 KYFA 선발팀이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3학년부 남동LJ, 4학년부 구미LM 등 지난해 KYFA컵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명문 클럽들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6학년부는 말레이시아 클럽 ATSP가 정상에 올라 한층 높아진 국제대회 참가팀 수준을 보여줬다. 특히나 3,4학년 우승팀인 남동LJ와 구미LM은 KYFA 후원으로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유소년축구대회 전액 무상 참가 자격도 추가 확보했다. 대회 실무를 맡은 신승철 KYFA 부회장은 “베트남 판티엣에서 필리핀 클락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 3회 국제대회도 뜨거운 분위기와 높은 경기력을 입증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면서 “지난해 대회 진행 과정에서 수준 높은 인프라와 안전도를 확인한 만큼, 올해도 연말에 뉴클락 시티 스타디움에서 국제대회 및 동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1.16. 19:48
[OSEN=김나연 기자]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SNS 상에서도 14년간 함께했던 서로의 흔적을 지웠다. 지난 16일, 개코와 김수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글을 올리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작년 저희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개코와 김수미는 2011년 5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14년만에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변함없이 함께 이어갈 예정입니다"라고 이혼 뒤에도 공동양육을 이어갈 계획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나친 관심이나 섣부른 해석보다는,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불과 지난해 5월 결혼기념일에도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화기애애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했던 만큼 더욱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연말 시즌, 김수미가 가족이 아닌 지인들과 파티를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옷장전쟁2'에서도 김수미는 작업실을 공개하며 아이들, 남편과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혼 발표 후 개코와 김수미는 SNS에서도 서로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16일 입장 표명 당시까지만 해도 지난 14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해온 둘만의 추억들이 전시돼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다만 개코는 여전히 김수미의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수미는 개코와 결혼 후 육아에 집중하다 화장품 사업에 도전, 사업가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개코는 다이나믹듀오 멤버이자 래퍼 겸 프로듀서로서 최근까지도 공연을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16. 19:44
[OSEN=조형래 기자] 퓨처스리그 4할에 홈런, 타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27)는 이제 1군에서 더 보여줘야 할 게 남았고 반드시 더 보여줘야 한다. 한동희는 지난해 상무에서 전역하면서 병역에 대한 족쇄까지 훌훌 털어냈다. 그리고 상무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결과, 올해 타율 4할,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OPS 1.155의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4할 타자에 퓨처스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거머쥐었다. 한동희는 퓨처스리그 무대를 씹어먹었다. 무대가 너무 좁았다. 롯데는 올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조용히 보냈다. 박찬호(두산) 강백호(한화) 등 FA 최대어급 영입 경쟁에 참전할 것이라는 루머가 파다했지만, 롯데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외부 영입은 없었다. 대신 롯데는 한동희라는 외부 영입급 선수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고, 또 기대하고 있다. 2026년은 한동희의 해가 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다. 그만큼 기대치 자체가 다르다. ‘포스트 이대호’라고 불렸던 만큼, 이제는 그 모습을 1군에서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대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사실 의미는 없다. 2018년 1차지명으로 입단했을 때부터 한동희는 퓨처스리그 무대에서는 더 이상 검증이 필요없었다. 작은 표본이지난 2018년 신인 시즌에도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4할3푼8리(121타수 53안타) 15홈런 43타점 OPS 1.395의 성적을 찌을 정도였다. 이미 퓨처스리그 통산 홈런이 60개가 넘는다. 이제는 1군에서 확실하게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2020년 타율 2할7푼8리(461타수 128안타) 17홈런 67타점 OPS .797로 알을 깨기 시작했고 2021년에도 타율 2할6푼7리(424타수 113안타) 17홈런 69타점 OPS .807의 성적을 남기며 우상향 성장 루트를 밟았다. 2022년에는 타율 3할7리(456타수 140안타)로 데뷔 첫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14홈런 65타점 OPS .817의 생산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 3시즌도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기대치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최소 20홈런 이상은 때려낼 수 있는 파워와 잠재력을 지녔지만 한 번도 그 벽을 깨뜨리지 못했다. 결국 2023시즌 108경기 타율 2할2푼3리(319타수 71안타) 5홈런 32타점 OPS .583으로 다시 추락했다. 신인 시즌의 허둥대고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2024년 결국 옆구리 부상을 당해 재활만 하다가 시즌 중 상무에 입대했다. 이제는 한동희도 자신을 향한 기대치에 부응하면서 여기에 따라오는 부담감을 극복해야 한다. ‘포스트 이대호’라는 우상이자 레전드의 후계자라는 칭호가 그를 짓누르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응당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만 한동희는 ‘제2의 이대호’가 아닌, ‘제1의 한동희’로 비로소 거듭날 수 있다. 지난해 거포 부재에 시달리며 75홈런으로 유일하게 팀 홈런 100개를 넘지 못한 팀이 롯데다. 한동희가 부담감을 깨뜨리고 본래의 잠재력을 실력으로 치환시킬 수 있다면 홈런 갈증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퓨처스가 아닌 1군이 자신의 무대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다행히도 전역 이후 비시즌 기간, 김태형 감독 등 코칭스태프에게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후문은 달라진 한동희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비시즌에도 허개인 훈련을 하면서 잠깐 한국에 입국한 허일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 코치에게 조언을 구했고, 현재는 일본 쓰쿠바 대학의 바이오메카닉스팀에서 연수를 받으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FA 영입급’ 복귀 선수가 된 한동희, 기대치에 따라오는 부담감과 중압감만 극복해내면 롯데 타선의 현재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미래까지도 더 밝아질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16. 19:4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북극 마라톤의 압도적인 무게감에 극한크루가 ‘멘붕의 밤’을 보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 8회에서 극한크루는 북극 마라톤을 하루 앞두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일정 브리핑에 참여하며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북극 마라톤 브리핑 현장에서는 운영 방식과 일정 안내는 물론 안전 수칙, 특히 극지 환경에서의 주의사항이 이어지며 ‘북극 마라톤'이 지금까지의 레이스와 완전히 다른 대회임을 실감하게 한다. 현장을 가득 메운 러너들 역시 들뜬 모습 보다는 웃음기 없이 굳은 표정으로 브리핑에 집중하고, 극한크루도 걱정을 한가득 안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인다. 빙하 코스 예행연습 당시 위기를 겪은 권화운은 “솔직히 자신 없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언제나 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1등을 목표로 달려온 권화운의 고백에 기안84는 “빙하에서 자신 없으면 땅에서 다 제껴! 땅에선 너 못 이겨”라고 위로한다. 하지만 기안84와 강남 역시 북극 마라톤에 대한 부담감에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고. 한편, 긴장으로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 강남의 ‘행운의 털’이 잠시나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기안84는 “강남의 털에 우리의 중요한 복선이 숨어있다"라고 예고하며 ‘행운의 털’의 진실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북극의 극악한 환경에 흔들리는 극한크루의 모습은 오는 1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 8회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6. 19:34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이미주가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섰다가 감정에 몰입한 끝에 눈물까지 보였다. 16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잠수 탄 애인이 돌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미주는 “연기를 하고는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한번 시험해 보고 싶어서 제작진을 꼬셨다”며 연기 수업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미주는 연기 코치를 만나자마자 “살인자 역할도 해보고 싶고, 사극에서 화살 맞고 죽어가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에 코치는 “그러기엔 얼굴이 너무 고급 인력”이라며 “배우 얼굴이 있다”고 평가했고, 이미주는 “나이 먹어서 그런 말을 듣는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이미주는 과한 제스처와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띄웠고, 코치는 “개그하지 말고 진지하게 해보라”며 단호하게 제동을 걸었다. 이후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한 장면을 바탕으로 연기를 이어간 이미주는 상황 이해에 다소 헤매면서도, 감정 표현에서는 점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즉흥 설정으로 ‘잠수 탄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여자’ 연기를 이어가던 이미주는 끝내 눈물을 흘렸고, 스스로도 놀란 듯 “나 왜 울어. 미쳤나 봐”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나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태도를 돌변하니까 서럽더라”며 감정이 올라왔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지켜본 코치는 “예능에서 볼 때는 가벼운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안에 숨겨진 게 많은 것 같다. 다이아몬드 광산 같다”며 이미주의 연기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이미주는 “연기가 생각보다 재미있다”면서도 “대본 해석할 시간 좀 달라. 몇 시간 필요하다”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16. 19:27
[OSEN=최이정 기자] 봉태규의 미친 입담과 류현경의 핑크빛 고백담에 웃음과 설렘이 폭발했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 1TV ‘인생이 영화’에서는 MC 엄지인 아나운서, 배우 봉태규 그리고 영화 평론가 듀오 거의없다, 라이너가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류현경과 함께 진지한 평론과 유쾌한 웃음을 넘나드는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봉태규는 방송 시작부터 “다른 방송사 영화 프로그램을 했는데 없어져서 이 프로그램을 폭파하려고 온 것”이라는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이에 라이너는 “폭파가 돼야 되는데 시청률이 폭발해버렸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봉태규는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서 ‘배우의 언어’, ‘감독의 의도’를 정확히 읽어내며 류현경과의 맞춤형 케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 속 배우들의 미세한 감정 변화와 연기의 결을 짚어내는 것은 물론, 장면 속에 숨은 류현경 감독의 연출 의도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등 밀도 있는 무비 토크를 선보였다고. 한편, 영화 ’고백하지마’ 속 고백 장면을 두고 라이너가 “고백을 많이 받아보셨을 것 같다”고 질문하자 류현경은 “진짜 안 받아봤다”, “거의 제가 먼저 좋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라이너와 거의없다가 “최근 방송에서 고백 한번 받으셨잖아요”, “내가 아는 사람이 방송에서 고백했다”라면서 추궁(?)하자 류현경은 당황했다는데. 이를 놓치지 않은 엄지인은 “얼굴이 빨개지신 것 같아요”라고 콕 짚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류현경의 볼을 빨갛게 물들인 핑크빛 이야기와 시청률을 폭파한 봉태규의 맹활약은 오늘(17일) 오후 11시 5분 KBS 1TV ‘인생이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인생이 영화'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6. 19:2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쉼표, 클럽’ 회장직 위기를 맞는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 작가 노민선)에서는 동호회 ‘쉼표, 클럽’의 2차 정모가 공개된다. 회장 유재석은 5만 원에 음식, 쇼핑,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겨울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이날 정준하, 하하, 허경환, 주우재는 유재석이 짠 코스를 반신반의하며 따라나선다. 첫 정모에서 한 차례 속았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 유재석은 5만 원 회비 본전을 제대로 뽑겠다고 눈에 불을 켠 회원들을 상대로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다. 유재석의 호언장담대로 회원들은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았어?”라며 감탄하고, 겨울 나들이를 알차게 만끽한다. 그러나 유재석을 향한 신뢰도가 한껏 높아지며 분위기가 무르익던 순간, 그가 회원들 몰래 숨겨왔던 사실이 드러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다. 회장이 친 불미스러운 사고에 회원들은 크게 술렁인다. 특히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유재석에게 구박을 받았던 주우재는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유재석은 “나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어요”라면서 해명을 하지만, 회원들은 유재석을 못 믿겠다며 대안책을 내놓는다. 유재석은 회원들의 마음을 풀기 위해 하트를 남발하는데, 과연 사고를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1월 17일 토요일 평소보다 5분 앞당긴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6. 19:18
[OSEN=노진주 기자]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 뜻깊은 협약식을 진행했다. 용인FC는 지난 14일 스포츠 보충제 전문 브랜드 '아미노코치'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미노코치는 2026시즌 동안 용인FC 프로 선수단에 스포츠 보충제를 지원한다. 구단은 이번 후원을 통해 시즌 운영 과정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컨디션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 레이스가 이어지는 프로 무대에서 선수단 관리 측면의 부담을 일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희학 용인FC 대표이사는 “선수단의 퍼포먼스와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2026시즌을 대비해 경기력과 구단 운영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아미노코치의 이산인군 대표 역시 “프로 구단과의 공식 후원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제품의 가치를 알리고, 선수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용인FC의 도전과 성장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FC는 2026시즌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구성과 함께 스폰서십 및 마케팅 영역에서도 단계적인 기반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용인 FC 제공.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6. 19:14
[OSEN=최이정 기자] 오는 18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행운에 눈이 먼 멤버들의 좌충우돌 OT 현장이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는 ‘2026 운수 좋은 OT날’로 꾸며져 각종 활동을 통해 OT의 빅 이벤트인 얼굴 복권의 당첨 확률을 높여야 했다. 그러나 이것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 만큼 원하는 얼굴 추첨볼을 넣을 기회를 걸고 한바탕 언성이 오갔다. 바로 ‘형용사’ 그리기라는 독특한 키워드에 서로 ‘동상이몽’이 따로 없었기 때문인데 아무리 열심히 그려도 형용사가 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깡깡이들의 한글 실력 탓에 팀원들은 속이 남아나질 않았다. 여기에 유구한 ‘똥손’ 유재석의 난센스 그림 설명까지 곁들여지며 산 넘어 산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뇌지컬 대신 피지컬로 승부수를 던진 송지효는 타고난 체력으로 코어 좋기로 소문난 유재석을 제치는가 하면, 권은비 정도는 가뿐하게 밀어내며 비눗물 바닥을 제대로 평정했다. 이를 ‘직관’하던 멤버들은 ‘역시 송지효’, ‘우리가 나갔으면 싸움도 안 됐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런닝맨’은 새해 들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분은 ‘2049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온몸 던져 행운을 사수하기 바쁜 ‘2026 운수 좋은 OT날’ 레이스는 1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런닝맨'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6. 19:10
[OSEN=지형준 기자] 그룹 미야오 가원이 17일 오전 해외일정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미야오는 최근 디지털 싱글 ‘BURNING UP(버닝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야오 가원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7 / [email protected]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1.16. 18:56
[OSEN=우충원 기자] “하늘이 준 기회다". 이민성(53) 감독이 고개를 들었다. 조별리그에서 흔들리고 최종전에서는 완패를 당하고도 8강에 올라선 한국 U-23 대표팀. 결과만 놓고 보면 토너먼트 진출이지만, 과정은 충격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이민성 감독은 지금이 반전을 만들 마지막 순간이라며, 호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성 감독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호주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조별예선에서 안 좋은 성적으로도 8강에 올라온 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한 상대 호주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저희 팀이 하나로 뭉쳐서 호주와 좋은 경기를 펼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내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C조 1차전 이란과 0-0으로 비기며 답답한 흐름 속에 승점을 챙겼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레바논과의 2차전은 더 극적이었다. 두 차례나 리드를 허용한 뒤 4-2 역전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첫 승을 챙겼다. 그리고 최종전은 악몽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0-2 완패. 내용까지 무기력했다. 더욱 뼈아픈 건 상대가 한국보다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으로 나섰음에도 한국이 완전히 밀렸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한국은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같은 시간 이란이 레바논에 0-1로 패하면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승점 7)에 이은 조 2위(승점 4)로 8강에 올랐다. 사실상 경우의 수가 만들어준 생존이었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D조 1위 호주다. 한국은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을 치른다. 이민성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분명히 인정하면서도, 핵심은 선수들의 부담감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피지컬적으로는 예선부터 잘 준비해 왔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예선 3경기에서 상당히 패스미스에 대한 부분들이 많았다. 그건 선수들의 실력이 아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즉,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멘털과 압박을 버티지 못하면서 기본적인 플레이가 무너졌다는 이야기다. 이어 그는 반등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예선 3경기를 통해서 부담감을 떨쳐버리는 모습이 나왔다. 선수들이 패스나 배후침투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호주전에서는 그런 걸 보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너먼트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 단추다. 호주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곧 대회의 운명을 좌우한다. 호주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포지셔닝이 상당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피지컬적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있다. 그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저희는 기동력을 앞세워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면 승부를 하기엔 피지컬이 부담스럽지만, 움직임과 기동력으로 균열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서 선수들이 대회 참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던 부분을 호주를 상대로 회복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주전을 단순한 8강이 아니라, 흔들린 자신감을 되찾는 경기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앞선다. U-23 대표팀 기준으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9승 4무 3패로 우위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흐름은 불안하다. 이민성호 출범 직후였던 지난해 6월 국내 친선 2연전에서는 1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호주는 한국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고, 한국은 고전했다. 이번 8강전은 그때의 흐름을 되풀이할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뒤집을 것인지가 걸린 경기다. 만약 한국이 호주를 꺾고 4강에 오른다면 의미는 크다. 지난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4강 진출이며,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연속 8강 탈락했던 흐름을 끊는 반전이 된다. 그리고 그 다음은 더 뜨겁다. 4강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권을 두고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16일 열린 8강전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일본 역시 우즈베키스탄처럼 U-21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흔들렸다. 결과적으로는 살아남았다. 이민성 감독의 말처럼 “하늘이 준 기회”가 맞다면, 이제는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호주전은 변명도, 여유도 없다. 90분 안에 답을 내야 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6. 18:47
[OSEN=유수연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남편과의 ‘산책 공방전’을 공개하며 현실 부부의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아유미는 15일 자신의 SNS에 “걍 쉬고 싶을 때…”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나눈 메시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남편 권기범은 “산책 갈까?”라고 말을 건넸고, 한동안 답이 없자 다시 “안 가?”라며 재차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아유미는 “이아유미님은 탈퇴하셨습니다”라는 답변으로 산책을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남편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아유미님을 초대했습니다. 입장”이라며 다시 한번 산책을 권유했고, 아유미는 “이아유미님은 탈퇴하셨습니다”, “이아유미님은 권기범님을 차단하셨습니다”라고 연달아 답하며 철벽 방어에 나섰다. 단 몇 줄의 대화였지만, 귀찮음과 애정이 동시에 느껴지는 부부의 현실적인 온도차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결혼 생활이다”, “산책 하나로 이렇게 웃길 수 있나”, “차단 드립까지 완벽하다”, “육아하다 보면 진짜 저럴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보냈다. 한편 아유미는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Tell Me Why’, ‘현명한 이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과 결혼했다. 이후 2024년 6월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권기범은 방산 시장에서 과자 봉지와 라면 봉지 등을 제작하는 제조업에 종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16. 18:46
[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 2 ‘합동 쫑파티’의 장소가 공개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레드11 바에서의 쫑파티. 프로그램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쿠킹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요리 전쟁을 겪고 오신 셰프님들의 시즌1과 2 합동 쫑파티를 기꺼이 열어드렸다”고 밝혔다. '레드11 바'는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브랜디 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즌을 달리해 활약했던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바 테이블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섞인 장면들은 경쟁을 넘어선 연대와 동료애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정태영 부회장은 “이 장면을 보고 있으면 한국 음식의 신구의 조합, 다양성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멋진 바이브가 보인다”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자리는 치열한 서바이벌을 지나온 셰프들을 향한 존중과 응원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 베테랑과 신진, 서로 다른 장르와 철학의 셰프들은 한국 음식 문화의 폭과 깊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흑백요리사' 시리즈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근 전체 공개된 시즌2의 우승 영광은 최강록 셰프에게 돌아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6.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