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가 중국에도 뒤지는 굴욕이 현실이 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중국은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대결한다. 3,4위전으로 밀린 베트남은 일본에 0-1로 패한 한국과 24일 자정에 만나 동메달을 다툰다. 김상식 감독이 한국과 원치 않는 정면대결을 갖게 됐다. 사상 첫 결승전에 올라간 중국은 아시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은 4-4-2 포메이션을 썼다. 베트남은 극단적으로 수비에 숫자를 많이 둔 5-4-1로 대응했다. 예상대로 중국이 점유율을 쥐고 공격을 주도하고 베트남이 수비에 집중했다. 중국은 전반 14분 베트남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베트남도 역습에 나섰다. 특히 전반 24분 베트남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터졌다. 그때마다 중국 리하오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전반 28분 베트남 수비수 히에우 민이 태클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결국 그는 들것에 실려나가 교체됐다. 전반전 중국은 점유율 63%를 쥐고 슈팅수에서 4-3으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베트남이 2-0으로 더 많았다.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다. 선제골은 중국이 터트렸다. 후반 2분 센터백 펑샤오가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받아넣은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이 1-0으로 리드했다. 중국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샹위왕이 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터닝슛이 그대로 골인됐다. 2-0으로 달아난 중국이 제대로 승기를 잡았다. 중국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히려 노골적인 파울을 했다. 시간을 지체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답답한 베트남이 따졌지만 안하무인이었다. 베트남은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28분 펑샤오가 프리킥 상황에서 어깨로 튕긴 공이 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다. 비디오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무효 그런데 골이 나옴과 동시에 베트남 수비수 팜리득이 중국선수를 때렸다. 결국 팜리득은 퇴장을 당했다. 가뜩이나 두 골 뒤진 베트남은 남은 시간을 10명이 뛰었다. 중국은 추가시간 왕위동이 한 골을 추가했다. 결국 베트남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했다. 베트남은 24일 자정 한국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중국은 25일 자정 일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0. 10:28
[OSEN=정승우 기자] 미켈 아르테타(44) 아스날 감독이 다시 만나는 인터 밀란을 향해 "정말로 어려운 경기"라고 선을 그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긴장감과 절박함도 숨기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밀란 원정을 하루 앞두고 열린 아스날의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아스날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터 밀란과 리그 페이즈 경기를 치른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시즌 연속 인터 밀란을 상대하게 된 상황을 짚으며 "작년과 매우 비슷한 맥락"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물론 현재 두 팀의 위치는 조금 다르다. 인테르에는 새 감독도 왔고, 그가 팀 정체성과 플레이 방식에 분명한 요소들을 더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테르는 매우 경쟁적인 팀이고,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팀이다.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챔피언스리그 특유의 무게감도 강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대회에서는 무언가를 이룰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내일은 최상위 레벨의 팀을 상대로 정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그만큼 각오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우리는 매 경기 승리를 목표로 준비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긴박함 역시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역시 같은 시선을 공유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가브리엘 제주스는 "모든 축구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꾼다"라며 "우리도 이 대회를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라고 말했다. 제주스는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매 경기가 결승이다. 우리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번 경기에 임한다"라고 밝혔다. 아스날은 다시 한 번 밀라노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인터 밀란이라는 강호를 상대로, 아르테타 감독이 말한 '붙잡아야 할 기회'를 실제로 손에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0. 10:01
[OSEN=노진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 포함 다른 주축 선수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외 루이스 엔리케의 또 다른 애제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출전 시간이 부족한 이강인 영입에 대해 먼저 관심을 드러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최근 PSG와 릴 경기를 보기 위해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가 그곳에 간 이유는 이강인 영입 관련 PSG와 협상을 가속화시키기 위함이었다"라며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PSG는 그를 판매할 의사가 없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능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아틀레티코의 열의는 식은 걸까"라고 물음표를 단 뒤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적 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의 정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모든 카드를 꺼내들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속 시절(2021~2023년)부터 꾸준히 아틀레티코의 관찰 대상에 올랐다. 당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이강인 측과 접촉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였다. 그러나 2023년 여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PSG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 이강인을 데리고 갔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28억 원)로 평가된다. 그는 이적 시장이 열리면 매번 이적설과 맞닿아 있다. 스페인 라리가 구단들뿐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도 연결된 바 있다. 과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던 이유는 높은 이적료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PSG가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PSG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이강인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재계약 논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PSG의 곤살로 하무스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풋메르카토'는 전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심지어 훌리안 알바레스까지, 2026년 여름 이적이 예상돼 이들의 대체자로 하무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하무스는 전혀 이적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메르카토'는 "그는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PSG 역시 그와 동행할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들려줬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인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0. 9:45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투수 김원중(33)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하마터면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김원중은 지난달 본가가 있는 광주 시내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 차량이 김원중의 차를 들이받았고, 고통을 느낀 김원중은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늑골이 미세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 정도 진단이 천만다행이다. 상대 차량 과실이 큰 사고였기에 어떻게 보면 무방비 상태에서 충격을 입은 셈인데 다행히 늑골 외에 다른 부위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공을 던지는 데 필요한 손, 팔꿈치, 어깨, 다리 등에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게 천운이다. 김원중은 한 달 가까이 재활을 진행 중인 상황. 다만 롯데 1차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는 아쉽게 불발됐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의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라고 안도하면서도 “완전히 회복 후 건강한 상태에서 훈련하는 게 맞다고 판단됐다. 이에 1차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오는 25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난으로 향한다. 김원중은 회복의 시간을 가진 뒤 늦게 타이난행 비행기를 탑승할 계획이다. 김원중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 중 한 명으로, 2020년 거인군단의 클로저를 맡아 지난해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비롯해 통산 164세이브를 수확했다. 김원중은 작년 6월 KBO리그 역대 11번째이자, 원년구단 롯데 최초 통산 1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025시즌에 앞서 롯데와 4년 총액 54억 원(보장액 44억, 인센티브 10억)에 FA 계약한 김원중은 지난해 53경기 4승 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로 자이언츠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KT 위즈 박영현(35세이브), 한화 이글스 김서현(33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믿을 수 없는 순위 하락으로 7위에 그친 롯데는 다가오는 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비시즌 마무리투수의 교통사고라는 불의의 악재를 맞이했지만, 늑골 미세 골절 수준의 부상으로 끝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0. 9:42
[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짐을 싼 사비 알론소(45)가 친정팀 리버풀 사령탑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영국 '풋볼 365'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알론소가 리버풀의 현 스쿼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레알과 결별한 알론소의 행보가 리버풀로 향하고 있다. 알론소는 7월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지만 "리버풀이 부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조만간 알론소가 리버풀로 갈 것이라는 점을 모두가 알고 있다"면서 "그것이 가장 논리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 슬롯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지목했다. 현재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이지만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면서 4위(승점 36)에 머물러, 선두 아스날(승점 50)과 14점 차로 벌어진 상태다. 일단 리버풀 보드진은 표면적으로 감독 경질에 선을 긋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도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시즌 종료 후 교체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소셜 미디어(SNS) 매체 '인디카일라 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알론소가 리버풀 구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 특히 이 매체는 "구단이 현재 보유한 선수 자원만으로도 월드클래스 팀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알론소의 자신감까지 더하기도 했다. 현재 리버풀은 사실상 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알론소는 레버쿠젠 시절 팀을 소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부활을 자신하고 있는 상태다. 이 매체는 "알론소의 에이전트 이냐키 이바네스에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제안이 쏟아질 전망"이라면서도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군 중 하나지만, 리버풀의 '역사적 라이벌'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에른 뮌헨 역시 뱅상 콤파니 체제가 공고해 당장 자리가 없다"면서 "결국 알론소가 리버풀로 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0. 9:41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캠프 때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게 가장 아쉽다". 2024년 22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전완근 끝판왕’ 이성규(외야수)는 지난해 출발부터 꼬였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왼쪽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게 결정적이었다. 현지 병원 검진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불편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귀국 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옆구리 근육 손상 소견이 나왔다. 결국 시간만 허비했고,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에야 5월이 돼서야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출발이 늦어지면서 시즌 흐름을 타지 못했다. 정규시즌 68경기에서 타율 1할9푼8리(126타수 25안타) 6홈런 21타점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정규 시즌 막판 반등 조짐은 분명했다. 9월 이후 19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41타수 11안타) 3홈런 8타점 9득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가능성을 남겼다.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이성규는 “캠프 때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게 가장 아쉽다. 출발이 안 좋다 보니 페이스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아쉬움을 남긴 만큼 올 시즌을 향한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그는 “확실히 책임감이 더 커졌다. 최형우 선배님이 다시 오셨고 팀 전력이 보강되면서 올 시즌이 되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최형우의 가세는 분명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팀 전력이 강해졌다는 점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이성규는 “1군에 있으면 정말 재미있게 야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1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기술적인 변화보다는 마음가짐을 먼저 다잡고 있다. 그는 “야구장에서 너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게 아닌가 싶었다. 좀 더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잘될 때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위축되기도 했다. 올해는 그런 부분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이성규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문을 연 2016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개장 첫해 입단한 신인 가운데 현재까지 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선수다. 올 시즌 개장 10년째를 맞아 우승을 이룬다면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건 제가 우승의 순간에 함께 하느냐다. 이 악물고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활용 가치도 분명하다. 외야 전 포지션은 물론 1루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과 장타력을 겸비했다. 명품 조연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그는 “방망이도 중요하지만 대수비로 나서는 경우도 많은 만큼 안정감을 더 보여줘야 한다. 캠프에서 이종욱 코치님께 펑고를 많이 쳐달라고 부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성규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승을 정말 하고 싶다. 가을 무대를 밟아본 것도 좋았지만, 우승은 또 다른 차원일 것 같다.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며 정상 등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0. 9:10
[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56) 감독이 "지금이 시즌 최고의 시기"라며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췄다. 상대는 스포르팅 CP. 누노 멘데스는 친정 복귀전을 앞두고 "특별한 경기"라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포르팅 CP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PSG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PSG는 21일 스포르팅 원정에 나선다. 엔리케 감독은 먼저 팀 분위기와 시기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시즌의 결정적 구간이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1년 중 가장 좋은 시기이고, 잘 준비하고 집중해야 한다"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중요한 순간이다. 20일 경기는 특별한 경기장에서, 스포르팅 같은 강한 팀을 상대로 치른다"라고 말했다. 상대 평가도 구체적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스포르팅은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있고, 공을 소유하는 걸 좋아한다. 나는 스포르팅이 좋다. 후방부터 빌드업하는 방식이 인상적이고, 자기 색이 있다. 공을 가졌을 때도, 없을 때도 잘한다"라고 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스만 뎀벨레에 대해서는 '리더'라는 표현을 꺼냈다. 엔리케 감독은 "그의 압박은 중요할 것이다. 지난해도 그랬다"라며 "릴과의 경기에서 후반이 더 좋았고, 뎀벨레는 득점과 압박 방식 모두로 그라운드 위 리더였다. 매 장면 수비수와 골키퍼를 끝까지 압박할 준비가 돼 있다는 걸 팀에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엔리케는 "리더가 그렇게 하면 팀 전체에 본보기가 된다. 지금 레벨의 뎀벨레를 보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선 누노 멘데스는 스포르팅을 "좋은 시즌을 보내는 팀"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스포르팅은 톱 레벨 선수들이 있고, 국가대표도 많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늘 그렇듯 복잡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들도 우리를 이기려고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개인적으로는 '귀환'의 의미가 컸다. 멘데스는 "집으로 돌아오는 건 자부심의 원천이다. 내게 특별한 경기"라며 "챔피언스리그라 약간의 압박도 있다. 우리는 최고의 모습으로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르팅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멘데스는 "박수를 받는다면 기쁠 것이다. 나는 PSG 유니폼을 입고 뛴다. 스포르팅은 늘 내 마음속에 있다. 이 클럽을 존중한다"라고 했다. 이어 멘데스는 "스포르팅이 좋은 여정을 이어가길 바란다. (만약 가능하다면) 결승에서 스포르팅을 만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0. 9:09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가 반등할 수 있을까.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요시다의 상황은 보스턴에 난제’라는 제목으로 요시다의 올 시즌을 전망했다. 보스턴은 2023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으로 ML에 도전한 요시다를 5년 9000만 달러(약 1330억 원) 대형 계약으로 영입했다. 보스턴은 요시다의 일본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에 1537만5000달러(약 227억 원)를 포스팅비로 지급했다. 보스턴은 요시다의 수비는 의문이 있었지만 일본에서 기록한 .327/.421/.539의 통산 성적과 타격 기술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타순으로 활약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투자를 한 것.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요시다의 타격 기술과 방향성을 보고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요시다는 ML 진출 첫 해 2023년 140경기 타율 2할8푼9리 155안타 15홈런 72타점 OPS .783을 기록했다. 2024년 108경기 타율 2할8푼 106안타 10홈런 56타점 OPS .764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55경기 타율 2할6푼6리 50안타 4홈런 26타점 OPS .695로 부진했다. WAR은 3년간 1.4, 1.4, 0.2였다. 요시다는 첫 해 좌익수 수비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2024년부터 대부분 지명타자로 뛰었다. 2024년 왼손 엄지 염좌, 2025년 오른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이 있었다. 요시다는 지난해 좌익수 5경기, 우익수 1경기,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보스턴은 올해 외야 자원이 풍부하다. 또 1루수 윌슨 콘트레라스를 영입하고 트리스탄 카사스의 복귀로 지명타자 자리도 치열하다. MLB.com은 “보스턴은 FA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 보 비셋을 영입하지 못했지만, FA(에우제니오 수아레스), 트레이드(니코 호너, 브랜던 도노반)를 통해 내야수를 영입한다면 요시다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요시다는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잔여 연봉은 3720만 달러다. 팬그래프의 예상에 따르면, 요시다는 올해 189타석 정도 기회를 받아 팀내 12위에 그칠 전망이다. 매체는 요시다를 두고 보스턴의 선택지를 3가지로 전망했다. 먼저, 울며 겨자먹기로 벤치 멤버로 활용하는 것이다. 매체는 “연봉 1860만 달러는 파트파임 선수나 벤치 멤버에게는 과도한 금액일지라도, 보스턴이 그를 잔류시키는 것이 낫다. 장기레이스에서 선수층을 두텁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외야수 한 명이 부상 당하면, 요시다의 지명타자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이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선수단 정리로 요시다의 활용도를 키우는 것이다. 보스턴은 선발 로테이션과 1루수를 보강했지만, 브레그먼(시카고 컵스)과 비셋(뉴욕 메츠)을 모두 놓치면서 2루와 3루 포지션에 대한 계획이 불확실히다. 내부 자원들로 내야를 꾸리지 않는 한 내야수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보스턴이 호너, 도노반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면 선발 투수진이 트레이드 키가 될 것이다. 외야수나 카사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다면 요시다의 역할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은 요시다의 트레이드 또는 방출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지도 있다. 매체는 “요시다의 연봉과 팀내 역할을 고려한다면, 보스턴은 비록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요시다 트레이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요시다의 지난 시즌 성적, 나이, 수비력 등을 감안할 때 높은 연봉은 트레이드 성사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보스턴이 남은 계약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최소한의 대가를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며 손해보는 트레이드를 선택지로 꼽았다. 매체는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보스턴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방출하는 것 뿐이다”고 언급했다. 요시다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건강한 몸 상태로 타격에서 반등을 보여줘야 보스턴이 계속 데리고 있든,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든 요시다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0. 9:05
[OSEN=이인환 기자] "이미 한국 축구는 죽었다".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 U-23 축구대표팀에 0-1로 패했다. 6년 만의 우승 도전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한국은 U-23으로 나섰으나 다음 올림픽을 위해 U-20 위주로 나선 일본에게 압도 당하면서 실력 격차를 실감했다. 특히 이번 대회 내내 부진한 모습으로 비판을 받던 이민성호는 최후의 한일전에서도 무기력한 빌드업과 결정력 문제, 경기 운영 미숙으로 인해 패배했다. 이날 패배는 말 그대로 전 분야에서 수준 차이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이번 대회 내내 이민성 감독의 경기 준비와 경기 내 대처는 여전히 미숙했다. 특히 지적해야 될 부분은 선수 교체 부분이었다. 정지훈과 같이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카드를 후반 막판에야 투입하는 부분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 단 감독과 전술과 플랜만을 지적하기도 힘든 경기였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자신들보다 어린 일본 상대로도 의지와 기술 모든 부분에서 밀렸다. 특히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전부터 문제로 지적 받은 선수들의 빠른 경기 포기 역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감독의 플랜 부재와 선수들의 의지 박약이 합쳐져서 한국 축구는 다시 한 번 한일전서 수준 차이만 실감하게 됐다. 경기 전 외침과 경기 내용 사이의 간극을 일본 팬들은 놓치지 않았다. “한국은 절대로 일본에 지고 싶지 않다. 가위바위보라도 지고 싶지 않다”고 공언했던 한국 U-23 대표팀의 각오와 달리, 실제 그라운드에서는 그만한 투쟁심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일본 현지에서 나왔다. 일본 포 '야후 재팬'에는 한일전 직후 한국 대표팀의 경기 태도를 조롱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가 끝나고 나서 “예전의 한국 축구와는 완전히 다른 팀”라거나 “생사를 건 듯한 기백이 보이지 않았다”라며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과거 한일전과의 대비가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한 일본 네티즌은 “예전이라면 일본전만 되면 거칠 정도로 강한 압박과 몸싸움을 펼쳤다. 때로는 지나치게 난폭하다고 느낄 정도였지만, 그만큼 승부욕은 확실했다”며 “지금의 한국 대표팀은 지나치게 얌전하다”고 평했다. 선수들의 분위기 변화도 지적 대상이 됐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외형이나 태도 모두 일본 선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요즘 젊은이 같은 느낌”이라며 “투쟁심보다는 정제된 플레이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것도 시대의 흐름일 수는 있겠지만, 한일전에서 기대하는 긴장감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일부 반응은 더욱 직설적이었다. “가위바위보도 지고 싶지 않다던 말은 어디로 갔나”라거나 “말은 강했지만 경기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냉소적인 코멘트도 적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의 의지와 태도 자체를 문제 삼는 시선이었다. 결국 일본 네티즌들의 평가는 하나로 모였다. ‘예전의 한국은 더 이상 없다’는 인식이다. 한일전 특유의 날 선 분위기를 기대했던 일본 팬들조차 “이상할 정도로 평온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경기 전 선언과 달리 투쟁심을 증명하지 못한 한국 U-23 대표팀. 일본 팬들의 조롱 섞인 반응은 단순한 결과 비판을 넘어, 한국 축구의 정체성 변화까지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0. 8:59
[OSEN=임혜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현정은 지난 20일 “아빠 병철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영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현정은 가족의 생일을 맞아 파티를 하는 모습이다. 고현정은 가족들과 하트를 한 사진을 공개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고현정은 ‘우주최고 부모님께’, ‘우주최고 자식올림’이라고 쓰인 봉투를 공개하기도. 센스 넘치는 문구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또 고현정은 자신도 선물을 받았다며 장난기 넘치는 셀카를 공개했고 “무사히 파티 끝”, “나이 들어 두툼해진 내 가족들”이라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한편 고현정은 드라마 외에도 개인 채널 및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고현정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0. 8:58
[OSEN=이인환 기자] 누구 하나 욕하기도 민망하다. 감독과 선수 모두 최악이었다.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 U-23 축구대표팀에 0-1로 패했다. 6년 만의 우승 도전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한국은 U-23으로 나섰으나 다음 올림픽을 위해 U-20 위주로 나선 일본에게 압도 당하면서 실력 격차를 실감했다. 특히 이번 대회 내내 부진한 모습으로 비판을 받던 이민성호는 최후의 한일전에서도 무기력한 빌드업과 결정력 문제, 경기 운영 미숙으로 인해 패배했다. 전날 인터뷰에서 건강 문제로 인해 나서지 못했던 이민성 감독은 4-5-1 포메이션을 꺼냈다. 백가온을 최전방에 세우고 김용학과 강성진을 좌우 날개로 배치했다. 중원은 배현서-김동진-강민준 조합, 수비는 장석환-신민하-이현용-이건희가 구성했다. 골문은 홍성민이 지켰다. 일본은 4-2-3-1로 맞섰다. 킥오프와 동시에 일본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홍성민이 펀칭으로 쳐냈고, 전반 9분 코이즈미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넘겼다. 전반 11분에는 미치와키가 뒷공간을 파고들어 칩샷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한국은 초반 위기를 넘기며 버텼다. 시간이 흐르며 한국도 소유권을 되찾으려 했다. 전반 15분 배현서의 드리블 돌파 후 패스를 김용학이 반대편으로 연결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전반 26분 세트피스에서는 강성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용학이 헤더로 떨궜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일본의 압박 강도는 쉽게 낮아지지 않았다. 결국 균형은 세트피스에서 깨졌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가노의 헤더를 홍성민이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세컨볼을 코이즈미가 밀어 넣었다. 전반 41분 이시바시의 낮고 빠른 슈팅은 다시 홍성민 품에 안겼고, 전반 44분 코이즈미의 추가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일본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수치는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전반 동안 일본은 슈팅 10회, 유효슈팅 4회를 기록했다. 한국은 슈팅 1회, 유효슈팅 1회에 그쳤다. 주도권을 내준 채 역습을 노렸지만 전방으로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고, 공을 잡아도 탈압박 이후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한국은 변화를 택했다. 라인을 끌어올려 압박 강도를 높였다. 후반 8분 강성진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12분 정승배와 김태원을 투입해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후반 13분 장석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김태원의 연속 시도, 강성진의 왼발 슈팅까지 나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일본은 교체로 리듬을 끊었다. 후반 21분 연쇄 교체로 수비 밀도를 높였고, 한국의 공세는 점차 효율을 잃었다. 후반 막판 정지훈과 이찬욱이 투입되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김태원의 슈팅이 옆그물에 맞으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수치는 결과를 설명했다. 전반을 내준 뒤 후반 점유율과 슈팅을 늘렸지만, 골문 앞에서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한 골 차 패배였다. 결승 문턱에서 멈춘 이민성호는 4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패배는 말 그대로 전 분야에서 수준 차이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이번 대회 내내 이민성 감독의 경기 준비와 경기 내 대처는 여전히 미숙했다. 특히 지적해야 될 부분은 선수 교체 부분이었다. 정지훈과 같이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카드를 후반 막판에야 투입하는 부분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 단 감독과 전술과 플랜만을 지적하기도 힘든 경기였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자신들보다 어린 일본 상대로도 의지와 기술 모든 부분에서 밀렸다. 특히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전부터 문제로 지적 받은 선수들의 빠른 경기 포기 역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감독의 플랜 부재와 선수들의 의지 박약이 합쳐져서 한국 축구는 다시 한 번 한일전서 수준 차이만 실감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0. 8:44
[OSEN=이상학 객원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선 이보다 더 황당할 수 있을까 싶다. 1년 2000만 달러 FA 계약으로 잔류시킨 주전 유격수 김하성(30)이 큰 부상을 당했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고, 수술을 받은 것이다. 야구장 밖에서 어처구니없이 다쳤고, 4~5개월 재활 진단을 받았다. 실전 감각 회복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 절반을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애틀랜타 현지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애틀랜타 지역 라디오 방송 ‘680 더 팬’도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다뤘다. 진행자 브랜든 리크는 “우리는 백업 유격수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며 “지난해 애틀랜타는 수많은 부상을 겪었는데 이번에는 김하성이 중지를 다쳐 시즌 절반을 날리게 됐다. 운명이 우리한테 손가락을 치켜든 것 같다. 좋지 않다”고 말했다. ‘전통의 강호’ 애틀랜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4위로 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행진이 끊겼다.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 레이날도 로페즈, AJ 스미스-쇼버, 그랜트 홈즈, 3루수 오스틴 라일리,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등 주축 선수들이 두 달 이상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며 베스트 전력을 한 번도 꾸리지 못한 탓이었다. 부상이라면 지긋지긋한데 1월부터 김하성의 황당 부상 소식이 날아들었으니 애틀랜타로선 운명의 장난으로 느낄 만하다. 지난해 9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된 김하성을 데려와 약점이었던 유격수 자리를 메운 애틀랜타는 옵트 아웃으로 FA가 된 그를 또 잡았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연봉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장기 계약을 맺은 라일리, 맷 올슨(이상 2200만 달러)에 이어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함께 애틀랜타 팀 내 연봉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고액 연봉. 투자에 있어 보수적인 애틀랜타가 단기 계약으로 이렇게 큰 돈을 준 것은 김하성에 대한 믿음이 있어 가능했다. 시즌 마지막 한 달간 보여준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시즌, 아니 스프링 트레이닝에 들어가기 전부터 부상으로 이탈했다. 빙판길이 원망스러울 법하다. 680 더 팬의 또 다른 진행자 켈리 크룰은 “우리 모두 그런 경험이 있다. 넘어질 때 몸을 보호하려고 손을 짚었는데 중지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도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마우리시오 두본을 영입한 게 다행이다. 수비적으로 김하성 못지않거나 나은 부분도 있다. 김하성을 잡은 것은 결국 공격에서 생산력 때문이었다. 그래서 1년 20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시즌의 거의 절반을 결장해야 한다는 것에 좌절감을 느낀다”며 답답해했다. 지난해 3년 4200만 달러에 FA 영입한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가 금지 약물에 적발돼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한 애틀랜타로선 2년 연속 황당한 이유로 FA 투자가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애틀랜타 팬심도 심상치 않다. 어느 기사에 댓글을 단 팬은 “계약서 내용을 꼭 읽어보고 싶다. 경기 외 부상에 대한 보호 조항을 넣어뒀을 것이다. 애틀랜타가 이 부상을 이유로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다. 전반기 통째로 결장할 수 있는 선수에게 1년 2000만 달러를 주는 거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하기도 했다. 야구 외적인 부상으로 계약이 무효된 사례가 있다. 지금 뉴욕 양키스 감독인 애런 분은 2004년 1월 농구를 하다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됐다. 오프시즌에 농구, 스키, 서핑 등 위험 활동을 금지하는 계약 사항을 위반했고, 양키스는 분을 방출했다. 그해 연봉 575만 달러 중 30일치 해고 수당인 91만7553달러만 지급했다. 김하성의 경우 위험 활동이 아니라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고, 시즌 전체를 날린 부상은 아니라는 점에서 분과 다르다. 그해 양키스는 분의 부상 이후 3루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데려오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애틀랜타도 그 급은 아니지만 후속 조치를 취했다. 지난 20일 FA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1년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할대(.177) 타율로 저조했다. 팀 내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애틀랜타로선 울며 겨자 먹기로라도 데려와야 했다. 마테오는 백업 유격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주전은 두본이 유력하다. 지난해 시즌 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두본은 내외야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야수. 멀티 백업으로 데려왔는데 졸지에 주전으로 쓰게 생겼다. 수비가 좋지만 지난해 133경기 타율 2할4푼1리(369타수 89안타) 7홈런 33타점 OPS .644로 타격 쪽에선 한계를 드러냈다. 월트 와이스 신임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애틀랜타에 있어 2026년은 반등의 해가 돼야 한다. 그러나 김하성 쇼크 속에 시작 전부터 암운이 드리웠다. 또 다시 FA 재수를 택한 김하성 개인적으로도 큰 불운이지만 애틀랜타 팀으로서도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어쩌면 한 시즌 농사를 망칠지도 모를 일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1.20. 8:39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한국전력 조다빈 치어리더가 20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경기에서 응원을 펼쳤다. 조다빈 치어리더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1.20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1.20. 8:33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성적 부진 속에서도 토마스 프랭크 감독(52)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프랭크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구단 수뇌부와 좋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최근 비나이 벤카테삼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이사회 멤버들과 함께 점심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 만남을 명확한 신뢰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인생과 축구 그리고 구단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상황이 나쁘면 사람들은 보통 거리를 두지만 우린 함께 식사했고, 이야기를 나눴다.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22경기 7승에 그치고 있다. 홈 팬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럼에도 구단 수뇌부는 단기 부진한 성적과 분리해 팀 내부 결속 다지는 데에 아직 프랭크 감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토트넘 수뇌부는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팬 야유에 대한 질문에 프랭크 감독의 태도는 차분했다. 그는 “모든 것은 결국 승리로 해결된다. 팀이 이기면 팬들은 돌아온다. 감독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선수단과 팀 전체의 문제”라고 답했다. 그의 말대로 이겨야 하지만 현재 토트넘 전력 상황은 녹록지 않다. '부상 병동'이다. 벤 데이비스, 히샬리송,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이 장기 이탈 중이다. 프랭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정상적인 1군 필드 플레이어 11명만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응원이 필요하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다. 우리가 지지를 받는다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BBC는 "현시점에서 토트넘 수뇌부는 프랭크 감독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 최소한 중요한 유럽대항전 일정까지는 믿어볼 분위기"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0. 8:31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수비 못하면 은퇴 빨라진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37)은 동기생 김선빈과 함께 팀내 최고령 야수이다. 불혹의 4번타자 최형우가 친정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맏형이 됐다. 최고령 야수인데도 올해도 주장을 맡았다. 2024 우승을 이끈 캡틴이었지만 작년에는 부상으로 장기이탈했고 8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어야했다. 개인적으로 3년째 발목을 잡은 부상을 털어내고 풀타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2년 FA 이적 첫 해 144경기 모두 뛰는 내구성을 과시했다. 개인적으로 5번째 전경기 출전이었다. 타율 3할2푼 21홈런 97타점 OPS 0.910의 성적을 올려 이름값을 했다. 그러나 2023년 종아리 근육손상, 2024년 허벅지 부상, 2025년 종아리 근육손상으로 풀타임에 실패했다. 24시즌은 2할9푼1리 21홈런 80타점을 거두며 우승에 기여했으나 부상병동이라는 꼬리표도 얻었다. 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나성범은 "예전에는 아프지 않고 매 경기 나갔던 선수이다. 3년동안 부상이 있다보니 기분이 좋지는 않다. 전경기 풀타임을 5시즌 정도 했다.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저를 보는 관점이나 생각하는게 달라지다보니 화도 난다. 다시 건강함을 보여드리고 싶다. 풀타임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 우선일 수 밖에 없다. 144경기 모두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120경기 이상을 뛰어야 한다. 부상방지를 위해 훈련에 변화를 주었다. 살도 빼고 몸의 가동성과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 필라테스를 꾸준히 했다. "먹는 것을 조절해 3kg 정도 뺐다. 창원에서 기술훈련 보다는 몸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작년 마무리 훈련에서 필라테스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했고 창원에서도 다른 선생님과 꾸준히 해왔다.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기용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주전 우익수로 뛰었지만 이제는 지명타자로도 가끔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가 빠진 지명타자 자리에 나성범과 김선빈을 번갈아 기용할 계획이다. 두 선수에게 체력적으로 관리를 해주면서 풀타임 활약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설때 우익수를 누구 기용할지를 놓고 고민이 크다. 나성범은 지명타자 기용이 반갑지는 않다. 이유는 분명했다. 감독님이 어떻게 기용할지는 모르지만 지타 준비보다는 수비를 항상 나갈 수 있도록 갖겠다. 수비욕심이 있다. 수비를 안하는 순간 은퇴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다. 러닝을 열심히하고 보강 계획도 세울 것이다. 캠프에서 더 다지고 다지겠다. 최대한 수비를 열심히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NC 시절) 2020년 무릎 수술하고 복귀할때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반반했다. 적응이 어려웠다. 항상해온 루틴이 아니었다. 공수교시 가볍게 뛰면서 밸런스도 생기고 전타석에서 안좋았던 부분들도 버리고 수비를 집중할 수 있었다.지타를 하면 그생각만 하게 되더라. 수비를 하면 잡생각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캡틴으로 자존심도 드러냈다. 올해 KIA의 전력을 5강권에 두는 눈들이 거의 없다. 불과 2년전에 강력한 전력을 앞세워 통산 12번째 우승을 했던 팀이 이제는 하위권으로 밀려난 것이다. 4번타자 최형우와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이적으로 전력누수가 컸고 상대적으로 전력 보강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력이 약해졌다고 말하지만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시아쿼터도 있고 외국인타자까지 새로운 선수들이 생겼다. 몇몇 선수 없다고 약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 자존심이 상한다. 나부터 더 분발해야 한다. 선빈이도 살 많이 뺐다. 각자 느낀 것이 있다. 나도 고참선수들도 다시 한번 뭉쳐보겠다. 걱정하시는 팬분들에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20. 8:20
[OSEN=홍지수 기자] “다저스가 최초로 전용기를 소유한 메이저리그 팀이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다저스는 지난 1957년 1월 5일 77만 5000달러에 컨베어 440 메트로폴리탄 여객기를 구입하면서 프로 스포츠팀 최초로 비행기를 구매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다저스 역사를 살폈다.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이동 방식의 혁신을 가장 먼저 이끈 구단이 다저스인 것이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최초로 자체 비행기를 보유하고 운영한 팀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브루클린을 연고로 하던 다저스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 누적과 일정 소화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철도 이동이 일반적이던 시절, 다저스는 전용 항공기를 구단 명의로 도입하며 항공 이동 시대의 문을 열었다. 단순한 편의 차원을 넘어선 혁신이었다. 전용 비행기 도입으로 다저스는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유지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서도 “파격적 시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다저스의 선택은 리그 전체의 표준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다저스의 이 결정 이후 다른 구단들도 전세기 및 전용 항공기 운용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오늘날 메이저리그에서 항공 이동은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모든 구단이 전세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 출발점은 다저스의 선구적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매체는 “다저스는 1961년까지 이 비행기를 운항하다가 70만 달러에 팔고 웨스턴 항공에서 구입한 L-188A 일렉트라로 교체했다. 다저스 전용기는 1978년까지 운항을 이어 갔다”고 전했다. 구단 운영 전반에서 ‘최초’와 ‘혁신’을 상징해 온 다저스의 철학은 이동 방식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전용 비행기 보유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선수 보호·경기력 향상·구단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투자였다. 야구장 안에서뿐 아니라 구단 운영의 방향성에서도 시대를 앞서간 팀이 다저스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하늘길을 연 이들의 선택은 지금까지도 리그 역사 속 중요한 전환점으로 남아 있다. 현재 다저스는 더이상 자체 항공기를 보유하지 않고, 리그의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항공사와 계약했다. 매체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 유일한 예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2024년부터 자체 보잉 737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20. 8:20
[OSEN=강필주 기자] 한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루이스 수아레스를 연상시킨다"는 극찬을 받았던 알레호 벨리스(23, 로사리오 센트랄)가 팀 내에서 '고장 난 자동차' 취급을 받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카데나 3'를 인용, 토트넘은 현재 고국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랄에 임대 중인 벨리스를 처분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벨리스를 팀의 '문제'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벨리스를 '고장 난 자동차'로 인식하고 있는 토트넘은 그 차를 고치기 위해 거액의 보상금을 지불해서라도 임대 조기 종료 후 매각하길 원한다. 벨리스는 지난 2023년 여름 큰 기대 속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메시가 "벨리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수아레스와 매우 닮았다. 그는 미래가 밝은 공격수"라고 치켜세우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벨리스의 잉글랜드 무대 적응은 쉽지 않았다. 고작 8경기(1골)에 잠깐잠깐 모습을 드러낸 뒤 임대를 떠났다. 벨리스는 세비야, 에스파뇰을 거쳐 로사리오 센트랄을 전전하며 하락세를 걷는 중이다. 토트넘은 현재 벨리스를 브라질의 바이아로 완전 매각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토트넘은 임대 계약 파기에 따른 위약금까지 감수하겠다는 태도다. 유망주를 향한 기대가 '처분해야 할 짐'으로 바뀐 잔혹한 현실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0. 8:13
[OSEN=김수형 기자]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로 주목받은 셰프 임성근의 음주운전 전력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의 고백과 달리, 법원 판결문상 음주운전 적발은 4차례, 전과는 5범에 이른다는 보도다. 20일 동아일보는 법원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임성근이 1999년 9월 21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은 같은 해 8월 15일 오후 8시 25분경, 인천 부평구에서 서구 일대까지 약 3km를 혈중알코올농도 0.153%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이는 당시 면허 취소 기준(0.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당시 임성근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부인 소유의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37일간 구금되기도 했다. 더구나 해당 시점은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판결문에 기재됐다. 임성근은 앞서 1998년 3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 원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앞서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짱TV를 통해 “10년에 걸쳐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고 고백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추가 보도를 통해 실제 음주운전 적발은 4차례, 여기에 도로교통법 위반 전력까지 더해 전과는 5범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고백의 정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임성근은 고백 당시 “잘못은 잘못”이라며 선제적으로 사과한 이유를 설명했지만, 판결문 내용과의 불일치가 드러나자 대중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진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고백이 축소된 것 아니냐”, “신뢰가 핵심인데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예능 출연과 방송 활동이 잇따라 무산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20. 8:0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윤남노가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 해’에는 김풍과 윤남노가 출연, 오마카세 끝장 투어를 선보였다. 윤남노는 강아지 100마리와 함께 놀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풍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 계획은 불발 되었다. 김풍은 “남이 해주는 음식이 좋다. 육아를 하고 가족이 생기니까 근사한 데 가서 좋은 음식을 못 먹는다. 코스 요리를 먹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윤남노는 요리사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즉답했다. 윤남노는 “부모님이 냉면집을 하셨는데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았다. 3개월 만에 말아 먹었다. 중학교 1학년 때. 그것도 11월. 냉면을 안 먹을 때였다. 결국은 폐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윤남노는 “암 판정 보험금으로 요리 학원 다녀보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윤남노는 “집중한 것이 처음이었다. 어머니가 계속 지켜본 것이다. 어머니한테 감사하다. 처음에 요리 학원을 갔을 때 그렇게 재밌진 않았다. 그런데 소금, 설탕에 꽂혔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순대, 차, 메밀 오마카세를 순서대로 즐겼다. 특히나 마지막 메밀 오마카세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등장한 '무쇠팔' 박주성 셰프의 가게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주성 셰프의 음식을 차례대로 맛본 이들. 윤남노는 “올해의 국물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윤남노는 “이거 가서 카피 뜬다”라며 바로 레시피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혼자는 못 해’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0. 8:06
[OSEN=이후광 기자] ‘김연경 제자’ 인쿠시(정관장)의 부상 투혼도 소용없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9-25, 22-25, 14-25)으로 완패했다. 최하위 정관장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6승 18패(승점 18)를 기록했다. 6위 페퍼저축은행과 격차는 여전히 승점 6점이다. 반면 2연패를 끊어낸 5위 GS칼텍스는 4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11승 12패(승점 33)가 됐다. 정관장은 외국인선수 자네테가 부상 결장하는 악재 속 팀 공격성공률이 24.77%에 그쳤다. 김연경 제자로 유명한 인쿠시가 발바닥 부상을 딛고 팀 최다인 8점(공격성공률 27.59%)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은진은 블로킹 2개 포함 7점, 정호영은 블로킹 4개를 비롯해 7점, 박혜민은 6점에 머물렀다. 범실 개수는 16-16으로 같았다. 반면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실바가 양 팀 가장 많은 21점(공격성공률 47.22%)을 폭격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트리플크라운에 블로킹과 서브가 1개씩 모자랐다. 레이나와 오세연은 나란히 8점을 책임졌고, 최유림은 블로킹 4개 포함 7점을 올렸다. 팀 서브에서 상대를 5-1로 압도했다. 정관장은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31일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GS칼텍스는 23일 인천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완파했다. 외국인선수 베논이 18점, 김정호가 14점을 각각 책임지며 1위팀 제압에 앞장섰다. 3전 4기 끝 시즌 첫 대한항공전 승리를 맛봤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0.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