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故서희원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심금을 울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죽음조차 갈라놓지 못한 구준엽의 절절한 순애보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구준엽의 근황은 1년 전 아내를 떠나보낸 직후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는 여전히 대만에 머물며 매일 왕복 3시간 거리의 묘소를 찾고 있었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비가 와서 안 나오실 줄 알았다”는 제작진의 말에 그는 “와야죠. 희원이는 저보다 힘들게 여기 누워 있는데”라고 담담히 답했다. 구준엽의 묘소 방문은 단순한 추모가 아니었다. 마치 아내와의 ‘일상’을 이어가는 듯 보였다.보 구준엽은 서희원이 생전 좋아했던 음식을 묘비 위에 차려두고, 자신도 그 앞에서 늦은 아침 식사를 했다. 태블릿 PC로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재생해 둔 채 하염없이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구준엽의 순애보는 두 사람의 기적 같은 재회 과정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20년 전 소속사의 반대로 원치 않는 이별을 해야 했던 그는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자마자 20년간 간직했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재회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이 막혔을 때도 “가족이 되면 만날 수 있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대만으로 날아갔을 정도로 한국과 대만 모두를 감동시킨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쓴 구준엽이다. 결혼 후에도 그의 헌신은 계속되었다. 서희원의 건강이 좋지 않자 구준엽은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곁을 지켰다. 처제 서희제는 “형부를 만난 뒤 언니가 다시 아이처럼 웃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구준엽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대만에서 ‘국민 사위’로 불리며 쉴 새 없이 일했고, 가족의 보금자리를 가꾸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러나 2025년 2월, 일본 여행 중 급격한 건강 악화로 서희원이 세상을 떠나면서 행복은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갑작스러운 비극 앞에서도 구준엽은 무너지는 대신 침묵으로 아내를 지켰다. 전 남편 측의 가짜 뉴스와 루머가 쏟아질 때도 그는 대응하지 않고, 오직 아내가 편안히 쉴 수 있기만을 바랐다. 서희원이 떠난 지 1년, 구준엽은 많이 야위었지만 그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져 있었다. 제작진 앞에서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구준엽은 “희원이가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바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12:03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류현진(39)이 후배 젊은 투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류현진은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황재균, 손아섭과 함께 출연했다. 류현진은 절친한 친구 사이인 황재균, 후배인 손아섭과 야구 관련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후배들의 경기 중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류현진은 “화날 때가 있다. 선발투수는 던졌는데 초반 대량 실점을 했다, 그러면 분위기가 난리가 난다. 야수들은 실책을 해서 졌거나, 중요한 찬스에서 병살을 쳐서 졌거나 그러면 그냥 ‘오늘은 끝났다’ 이러고 끝난다. 야수들은 내일 경기가 있으니까 그걸 빨리 잊으려고 하는 걸 수도 있는데…”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옆에서 황재균은 “투수도 똑같던데. 선발이 박살 나도 와서 시시덕대며 웃고 있던데"라고 반문했다. 이에 류현진은 “그런 어린 애들을 보잖아. 그럼 진짜 열받아. 화나”라고 흥분했다. 이어 “7회 이렇게 됐는데, (선발투수가) 그 전에 이미 박살 나서 교체되고, 10-0에서 벤치에 서서 옆에 선수들과 막 얘기하고 있어. 그러면 ‘얘는 정말 뭔 생각을 갖고…야구를 그냥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라고 쓴소리를 했다. 황재균도 “(그런 선수를) 진짜 있다가 엉덩이를 걷어찼다. 열받아서, 네가 제정신이냐고”라고 말했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가 2024년 한화로 복귀했다. 지난해 26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7실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손아섭은 “라커룸에서 현진이 형이 ‘6차전까지만 가 달라고, 한번 더 진짜 던지게 해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한화는 LG에 1승 4패로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끝났다. 류현진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5차전 1-3으로 뒤진 8회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03. 11:22
[OSEN=고성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경기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의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충격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를 향한 관심은 이미 유럽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만 40세인 그는 팀이 알 리야드를 1-0으로 이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경기에서 알 나스르 소속으로 뛰길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 리그가 카림 벤제마를 알 힐랄로 이적시킨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는 맨유 복귀와 연결되고 있으며 유럽의 다른 몇몇 대형 클럽들도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츠 프로젝트를 재구성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호날두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도 있다고 공개했다. 매체는 5000만 유로(약 855억 원)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과 MLS가 '가능한 목적지'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1일 맨유를 떠난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뒤 쭉 사우디 무대를 누비고 있다. 그는 사우디 정부 차원에서 야심차게 데려온 선수인 만큼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호날두는 연봉으로만 매년 2억 8000만 달러(약 4057억 원) 가까이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합류한 뒤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컵대회까지 포함해 10개 대회 이상 연속 우승에 실패하며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이 때문에 사우디 국부 펀드(PIF)가 알 나스르의 우승을 밀어주려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이번 시즌도 리그 2위로 밀려난 상태다. 무관 탈출을 꿈꾸고 있는 호날두는 더 큰 문제를 맞닥뜨렸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쟁팀 알 힐랄이 '발롱도르 수상자 출신' 벤제마까지 품은 것.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었지만, 기본급 0원이라는 초유의 재계약 제안에 출전 보이콧을 선언한 뒤 알 힐랄로 이적하게 됐다. 호날두는 여기에 큰 불만을 터트렸다. 같은 PIF가 관리하지만, 알 이티하드와 달리 자신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에는 충분한 투자가 없어 불공정하다는 것. 결국 그는 항의 차원에서 경기 출전을 거부하는 초강수를 뒀다. 영국 '팀 토크'는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는 PIF의 지원 부족으로 큰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올여름 그 어느 때보다 이적을 고려하게 됐다"라며 "구단 관계자들은 호날두의 출전 거부에 대한 처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매우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호날두 측은 이미 몇몇 유럽 클럽들로부터 초기 접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친정팀 맨유의 이름이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싸우며 맨유를 떠나긴 했지만, 단순히 감독과 불화였을 뿐 구단과 관계는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은퇴하길 꿈꾸고 있다며 대폭의 연봉 삭감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호날두 대리인과 맨유 수뇌부가 협상 테이블도 차렸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사우디를 떠나고 싶어 하는 것과 별개로 맨유가 그를 받아줄지는 미지수다. 5000만 유로에 달하는 높은 바이아웃 금액과 1985년생인 나이, 대폭 깎아도 부담스러운 고액 연봉, 무엇보다 시즌 중에 팀 분위기를 망치고 나갔던 호날두의 과거를 고려하면 맨유가 그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탑스킬 스포츠 UK, 월드 사커 뉴스, 알 힐랄, 알 나스르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3. 10:08
[OSEN=장우영 기자]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 대만에 홀로 남은 구준엽을 향해 현지 시민들의 따뜻한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서희원 사후 대만 현지의 분위기와 구준엽을 향한 교민 및 시민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이 떠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대만에 머물고 있다. 그가 매일 찾는 금보산 묘역 근처의 상인들과 시민들은 구준엽의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었다.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구준엽 씨가 정말 많이 야위었다. 처음엔 못 알아볼 정도였다”며 “지극히 한 사람만 사랑하는 순정파의 모습에 많은 대만 사람들이 감동하고 또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지 여론은 서희원의 전 남편과 구준엽을 대조하며 구준엽에게 더욱 깊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 남편이 이혼 후에도 각종 루머를 양산하며 서희원을 힘들게 했던 것과 달리, 구준엽은 어떤 가짜 뉴스에도 침묵을 지키며 묵묵히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챙겼기 때문이다. 방송은 그가 얻은 ‘국민 형부’라는 타이틀이 단순한 인기가 아닌, 그의 진심에 대한 대만 국민들의 화답임을 강조했다. 제작진이 포착한 구준엽은 묘소에서 아내를 위한 식사를 차리고, 태블릿으로 생전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를 본 현지 교민들은 “매일 왕복 3시간을 오가는 정성이 대단하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구준엽의 순애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전하던 MC들도 눈물을 떨어뜨리며 깊게 슬퍼했다. 장도연은 “제작진이 구준엽과 이야기를 잠시 나눴는데, 한참 동안 아무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모든 질문에 돌아오는 답이 눈물이었다. 너무 힘들어 하면서도 하고 싶어했던 이야기 중 하나는 희원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그녀가 잊히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10:01
[OSEN=정승우 기자] 온도차가 극명하다. 대표팀 내부는 봉합을 택했지만, 올림픽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냉혹하다. 한국 쇼트트랙의 금메달 사냥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 심석희(서울시청)의 생일 자리를 마련했다. 이수경 선수단장을 비롯해 김길리(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등 동료들이 함께했다.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최민정의 동석이었다. 오랜 시간 이어졌던 갈등을 접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은 박수를 보냈다. 두 선수의 관계는 2018년 평창 이후 사실상 단절 상태였다. 고의 충돌 논란과 메시지 파문은 최민정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대표팀 계주에서도 둘은 필요 이상으로 거리를 뒀다. 밀라노를 앞둔 지금, 선택은 하나였다. 최민정은 개인 감정보다 대표팀을 택했다. 그는 이미 국가대표로서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빙판에서도 변화는 확인됐다. 지난해 ISU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강하게 밀어 속도를 끌어올린 장면은 분기점이었다. 신뢰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한국 여자 계주는 평창 이후 8년 만의 정상 복귀를 목표로 다시 묶였다. 캐나다와 네덜란드가 전면에 나선 현 구도에서 두 베테랑의 공존은 전제 조건에 가깝다. 다만 분위기와 평가는 별개다. 미국 유력 매체 디 애슬레틱은 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세계 스타 26명을 공개했지만,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민정도, 남자부 차세대 축으로 평가받는 임종언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정 기준은 최근 국제대회 성과와 세계적 존재감이었다. 쇼트트랙 부문에서는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와 코트니 사로가 선택됐다. 시즌 내내 월드투어를 주도한 선수들이다. 한국 쇼트트랙의 역사와 위상은 더 이상 면죄부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한국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내부 결속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외부 평가는 바닥에서 출발한다. 밀라노에서 요구되는 것은 선언도, 스토리도 아니다. 오직 결과다. 봉합된 관계가 금메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답은 결국 빙판 위에서만 증명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3. 9:40
[OSEN=손찬익 기자] “이제는 마운드에 좀 적응이 된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지광이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밝힌 소감이다. 괌 1차 캠프에 참가 중인 최지광은 지난 3일 “처음 불펜 피칭을 했을 때는 계속 평지에서 던지다가 마운드에 올라서 던지려니 적응이 쉽지 않았다. 이제는 마운드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지광은 이어 “다음 턴에는 하프 피칭이 아닌 정식 피칭을 할 예정이다. 잘 준비해서 오키나와 연습 경기부터는 제대로 된 공을 던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고 출신 최지광은 2017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248경기에 등판해 16승 16패 2세이브 47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70. 2019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의 한 축을 맡았고, 2024년 35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24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는 1년을 쉬었다. 2군에서도 등판 기록이 없다. 최지광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 밸런스, 특히 하체 밸런스를 더 보완해 마운드에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개인 성적보다 안 다치고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목표다. 무조건 가을 야구에 가서 한 번이라도 더 등판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올 시즌 재활군 투수들의 복귀가 팀 전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괌 1차 캠프 출국에 앞서 그는 “작년에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올 시즌 한 명씩 복귀한다는 게 우리 장점이다. 그들이 이전 기량을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따라 시즌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백정현 등 재활군 투수 가운데 최지광의 복귀가 가장 빠를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최지광의 복귀가 가장 빠를 것 같다. 몸 상태도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03. 9:35
[OSEN=우충원 기자] 중국 국가대표로 자리를 굳힌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8년 만의 올림픽 무대를 눈앞에 두고 다시 한 번 세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중국의 구상 속에서 그의 존재감은 유독 선명하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지난 1월 23일 2026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단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이름은 단연 린샤오쥔이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획득한 뒤, 현재는 중국 국적 선수로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린샤오쥔은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중국 쇼트트랙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단순한 빙상 스타를 넘어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기력뿐 아니라 독특한 커리어 이력과 높은 대중적 관심이 맞물리며 영향력은 더 커졌다. 이 같은 인기는 출국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밀라노를 향한 출국길에 수많은 팬이 몰리며 공항 일대가 혼잡을 빚었고, 린샤오쥔은 경호 인력의 보호 속에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러한 장면을 전하며, 그가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로 서사를 완성하길 바라는 여론이 강하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린샤오쥔의 올림픽 출전을 ‘상징성’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한국 쇼트트랙과의 경쟁 구도 속에서 그의 역할을 부각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매체는 한국과의 맞대결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후닷컴은 "과거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지나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귀화 과정과 이후의 변화를 그의 커리어 전환점으로 설명하며 중국 팬들의 높은 지지 열기를 전했다. 다만 이러한 해석은 중국 매체의 시각에 따른 평가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린샤오쥔은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이력과 함께, 국적 변경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다. 밀라노 무대에서 그의 성적과 경쟁력은 향후 쇼트트랙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제 관심은 린샤오쥔이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에 쏠리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3. 9:29
[OSEN=이후광 기자]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 고액 과외에도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한 김대한(두산 베어스)이 호주 시드니에서 새로운 스승을 만나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에 한창인 두산 베어스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이진영 타격코치는 최근 ‘만년 유망주’ 김대한을 붙잡고 명품 레슨을 시전했다. 특유의 매의 눈을 가동하며 선수의 문제점을 파악한 뒤 폭풍 조언을 쏟아냈는데 김대한이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 누구보다 김대한의 반등을 바라는 두산 팬들에 희망을 주는 영상이었다. 이진영 코치는 김대한을 향해 “네 몸의 퍼센테이지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무조건 100, 무조건 0을 하지 말고, 몸 컨트롤을 10부터 시작해서 20, 30, 40, 50, 60으로 섬세하게 가야 한다. 풀파워를 하지 말고 가벼운 느낌으로 쳐라”라고 주문했다. 김대한은 이진영 코치의 레슨을 곧바로 흡수했다. 타격 케이지에 들어가 가볍게 방망이를 휘둘렀는데 예상과 달리 타구가 쭉쭉 뻗어나갔다. 워낙 타격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에 타구의 질이 확연히 좋아졌다. 이진영 코치는 훈련을 마친 김대한에게 “가볍게 치면 왜 중심에 정확히 맞는 횟수가 더 많을까. 강하게 치면 빗맞은 공이 많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대한은 “강하게 치려고 하면 몸의 움직임이 커지니까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진영 코치는 “그것도 맞는 대답이다. 그런데 일단 가볍게 있으면 사람이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정타가 많이 나온다”라며 “반대로 힘을 쓰면 몸이 경직되고 굳는다. 그래서 공을 순간적으로 컨트롤 하지 못하니까 정타 확률이 낮아진다. 그래서 가볍게 치는 거다. 기본 상식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냥 모르고 지나갈 뿐”이라고 조언을 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소통을 통해 선수를 납득시킨 이진영 코치였다. 이진영 코치의 김대한 레슨 영상이 유독 화제를 모은 이유는 김대한이 두산의 ‘아픈 손가락’이기 때문이다. 김대한은 고교 시절 투타겸업에 능해 휘문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라는 별명이 붙은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이에 힘입어 2019 두산 1차지명됐지만, 1군 7년 통산 성적이 180경기 타율 1할8푼5리 56안타 7홈런 30타점 38득점 장타율 .300 출루율 .263에 머물러 있다. 매년 부상과 부진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대한은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24년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11월 이천 마무리캠프에 연달아 참가했고, 김재환과 함께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SOS를 요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킹캉 스쿨’에 고액의 자비를 들여 다녀왔다. 체중 7kg 증량을 통해 데뷔 때부터 과제였던 ‘벌크업’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김대한은 지난해에도 알을 깨지 못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된 부진과 부상 속 16경기 타율 1할9푼4리(36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장타율 .278 출루율 .216의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다. 옆구리, 허벅지가 시즌 내내 말썽을 부렸고, 황당 실책에 따른 문책성 교체를 당한 경기도 있었다. 김대한은 8월 5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1군과 2군에서 모두 자취를 감췄다. 김대한은 스프링캠프에 앞서 SSG 랜더스로 떠난 김재환의 등번호 ‘32’를 새롭게 새기고 절치부심을 외쳤다. 호주 시드니에서 김인태, 조수행, 김민석, 김동준, 홍성호, 신인 김주오 등과 함께 좌익수 자리를 두고 오디션을 진행 중인데 이진영 타격코치의 매의 눈에 힘입어 스윙의 방향성까지 정립했다. 김대한은 다가오는 새 시즌 휘문고 오타니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03. 9:21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신동엽의 딸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이어 서울대학교에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발레 아카데미는 “자랑스러운 졸업생 신지효(선화예고3)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발레 아카데미 측이 공개한 게시물에는 신동엽과 선혜윤 PD의 딸 신지효 양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합격한 내용이 담겼다. 이어 신지효 양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합격했다는 내용이 담긴 합격증도 공개됐다. 발레 아카데미 측은 “자신이 꿈꿔온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낸 지효가 참 대견합니다. 곁에서 변함없이 든든한 응원 보낼게요”라고 전했다. 신동엽의 딸 지효 양은 앞서 한예종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선혜윤 PD는 반려견 SNS를 통해 딸 지효 양의 대학교 합격 소식을 전했다. 특히 신동엽은 자신이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우리 딸 대학 발표 나는 날”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고, 합격 소식을 듣고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축하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신동엽의 딸 지효 양은 발레를 전공 중이다. 신동엽은 지난 2023년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 유소년 야구단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딸이 발레 전공이라 그 마음을 잘 안다. 어릴 때 취미로 시킨 발레로 고등학교까지 들어가게 됐다. 발레를 계속 하길 원치는 않았는데 아이가 좋아하니까 계속 시키고 있다"라고 딸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딸 지효 양과 아들 규완 군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9:15
[OSEN=고성환 기자] 린샤오쥔(30·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그가 8년 만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하는 현장이 광란에 휩싸여 화제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1일(한국시간) "공항이 전쟁터로 변했다! 린샤오쥔은 밀라노로 떠나는 출국길에서 광적인 팬들에게 둘러싸였다. 이 때문에 경호 인력이 강제 개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린샤오쥔을 포함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근 결전의 땅 이탈리아를 밟았다. 중국 대표팀은 남자 선수 5명, 여자 선수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9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중국 현지에서는 린샤오쥔을 향한 응원 열기가 상상 이상이었다. 텐센트 뉴스는 "린샤오쥔의 출국길은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쟁터에 비견될 정도의 장면이 연출돼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열성 팬들에게 둘러싸였고,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결국 경호 인력이 전면에서 강제로 길을 열어 린샤오쥔의 이동을 보호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린샤오쥔은 앞서 중국 국가체육총국 동계운동관리센터가 발표한 동계올림픽 중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남자 500m와 1000m, 5000m 계주 등 총 3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누비는 린샤오쥔이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500m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22 베이징 올림픽엔 출전할 수 없었다. 린샤오쥔은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했다. 2019년 훈련 도중 후배 선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이후 린샤오쥔은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오명을 벗었지만, 이미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뒤였다. 규정상 국적을 바꿨을 땐 이전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린샤오쥔은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자격을 얻지 못했고, 이제 오랜 기다림 끝에 중국을 대표해 올림픽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중국에서는 린샤오쥔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넘어온 선수인 만큼 인기도 뜨거운 모양새다. 앞서 중국 언론에선 한국이 '임효준을 버렸다'거나 그가 한국에서 억압당하고 불의를 겪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텐센트 뉴스는 "린샤오쥔은 마침내 중국 선수 신분으로 동계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영상에서는 린샤오쥔이 유일한 비(非) 이탈리아 국적의 올림픽 챔피언 경험자로 등장해, 그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린샤오쥔은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여유가 사라졌다. 배웅을 나온 인파가 그를 여러 겹으로 에워쌌고, 주변은 온통 팬들로 가득 찼다. 일부 팬들은 휴대전화를 그의 얼굴 가까이에 들이대며 촬영을 시도했다"라며 "대표팀 관계자들은 즉각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인파에 밀려 선수가 다칠 가능성을 우려해, 린샤오쥔의 곁에 밀착해 보호에 나섰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소후'도 "광란이었다! 린샤오쥔이 삼중, 사중으로 둘러싸여 경호 인력이 개입했다"라며 "현장은 한때 혼란에 빠졌다. 결국 경호 인력이 전면에서 강제로 길을 열어 린샤오쥔을 호송해야 했다. 일부 팬들이 오랜 시간 앞을 가로막자, 경호 인력은 어쩔 수 없이 강제로 통로를 확보해 린샤오쥔을 보안 검색대로 안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린샤오쥔은 "중국 쇼트트랙을 위해 남자 500m, 1000m, 그리고 계주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라며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목덜미에 오륜기를 문신으로 새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린샤오쥔은 최근 '중국체육보'와 인터뷰를 통해 "중국 '얼음 칼날' 정신의 계승자로서 트랙 위에서 모든 걸 쏟아 돌파구를 찾겠다"라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 스퍼트라는 각오로 전 세계에 중국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텐센트 뉴스, 소후, 시나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3. 9:08
[OSEN=정승우 기자] 벤치에서 터져 나온 박수는 우연이 아니었다. 루이스 엔리케(56)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이강인(25, PSG)을 향해 보낸 환호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눌렀다. 연승 행진은 여섯 경기로 늘었고, 승점은 48에 도달했다. 선두 자리도 되찾았다. 경기의 방향은 후반에 갈렸다.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없었다. 지난해 12월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뒤 긴 회복 과정을 거쳐 돌아온 날이었다.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고, 그가 그라운드에 머문 시간은 약 30분이었다.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지만 존재감은 뚜렷했다. 후반 36분 오른쪽에서 강한 압박을 벗겨낸 이강인은 순간적으로 시야를 열었다. 수비 뒤로 파고들던 워렌 자이르 에메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어진 전개는 누노 멘데스의 헤더 골로 마무리됐다. 결승골의 시발점이었다. PSG의 흐름은 순탄하지 않았다. 전반 마르퀴뇨스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골문 앞에서는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선방이 필요했다. 앞서 나선 뒤에도 곧바로 동점을 내줬다. 후반에는 아슈라프 하키미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까지 겹쳤다. 이때 PSG가 꺼낸 카드는 빠른 전환과 활동량이었다. 그 한가운데에 이강인이 섰다. 공격 전개에 관여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막판, 디에고 모레이라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자 이강인은 끝까지 쫓아갔다. 몸을 던진 경합 끝에 공을 끊어냈고, 터치라인 밖으로 흘려보냈다. 그 장면에서 벤치가 반응했다. 엔리케 감독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현지 매체들은 이 대목을 주목했다. 득점이나 어시스트가 아닌, 수비 장면에서 나온 반응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헌신과 태도에 대한 분명한 평가였다. 수치도 이를 설명한다. 이강인은 3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3%, 드리블 성공 2회, 지상 경합 5차례 전승,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풋몹' 평점은 7.2점. 짧은 출전 시간을 감안하면 충분히 강한 인상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뒤 이강인의 상태를 짚었다. 이강인의 컨디션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복귀전 승리를 반겼다. 재활 기간을 함께한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첫 경기였다. 교체 투입이었고, 팀은 수적 열세에 놓여 있었다. 조건은 쉽지 않았다. 이강인은 그 상황에서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존재를 증명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을 지켜냈고, 흐름에 개입했고, 결과에 흔적을 남겼다. 박수가 나온 이유였다. PSG가 이강인을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이유도 다시 드러난 밤이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3. 9:00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행복한 가족여행을 회상했다. 사야는 지난 3일 개인 채널에 “하루가 9개월 때 간 여름 삿포로. 즐거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형탁, 사야, 아들은 삿포로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심형탁은 아들을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특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도라에몽 캐릭터와 함께하며 아들과 남다른 추억을 쌓아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인형 미모를 자랑하는 아들의 단독 사진을 공개하기도. 어마어마한 머리숱과 우월한 외모를 뽐내는 아들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사야는 지난 2023년 17살 연상 심형탁과 결혼했다. 이들은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으며 최근 둘째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사야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03. 8:5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대만 배우 故서희원(쉬시위안)이 향년 49세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그의 사망 과정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서희원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일본 여행에서 어떻게 사망에 이르게 됐는지의 과정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서희원은 2025년 1월 29일 일본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불과 닷새 만인 2월 2일 세상을 떠났다. 건강했던 그녀가 이토록 짧은 시간에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의는 단순한 급성 질환이 아닌, 오랜 기간 누적된 ‘기저질환의 나비효과’라고 입을 모았다. 비극의 씨앗은 서희원이 오랫동안 앓아온 지병에 있었다. 방송에 출연한 이낙준 전문의는 서희원의 병명을 ‘심장 승모판 일탈증’으로 지목했다. 이는 좌심실이 수축할 때 승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피가 역류하는 질환이다. 이낙준 전문의는 “피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심장은 더 세게 펌프질을 해야 하고, 이로 인해 심장 과부하와 피로가 누적되어 기능이 저하된 상태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과거 출산 이력은 그녀의 심장을 더욱 약하게 만들었다. 서희원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둘째를 낳을 당시 임신중독증(자간전증)으로 인한 발작과 경련으로 열흘간 혼수상태에 빠진 바 있다. 전문의는 “심장 질환은 임신중독증 위험을 높이고, 임신중독증은 다시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월 29일, 일본 여행 첫날 서희원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했기에 그녀는 몸을 따뜻하게 녹이면 나을 것이라 판단, 호텔 온천에서 온천욕을 했다. 하지만 이는 심장 질환자에게 치명적인 선택이었다. 뜨거운 온천욕이 혈관 압력을 높여 이미 약해진 심장에 엄청난 부담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후 응급실로 이송된 서희원은 폐렴 합병증 진단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치명적인 오판이 발생했다. 해열제 투여 후 열이 내리자 가족들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믿었으나, 전문의의 소견은 달랐다. 이낙준 전문의는 “만성 기저질환자에게 고열 후 체온 저하는 회복이 아니라, 몸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포기하고 ‘항복’했다는 위험 신호”라고 지적했다. 열이 내린 것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는 신호였던 셈이다. 결국 2025년 2월 2일 오후,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길 위에서 서희원의 심장은 멈췄다. 여행을 떠난 지 딱 5일 만이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14시간의 사투를 벌였지만, 무너진 심장과 폐 기능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8:56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러시아의 국제 무대 복귀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를 반드시 국제 축구대회에 복귀시켜야 한다. 이 금지 조치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고, 오히려 더 많은 좌절감과 증오만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금지 조치에 반대하고 보이콧에도 반대한다. FIFA가 어떤 국가도 출전을 금지당하지 않도록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지난 2022년 러시아 대표팀과 클럽의 경기 출전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도 나서지 못했다. 러시아 선수들은 축구뿐 아니라 대부분 스포츠 종목에서 국제 대회 출전에 제한받고 있다. 일부 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는 러시아 대표가 아닌 개인중립선수로 출전하고 있다. TAS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우리 축구 선수들과 국가대표팀은 그들의 관리를 완전히 회복해야 한다"며 "조만간 FIFA 내부에서 그런 논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에 크게 반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체육계 인사다. 그러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좋은 관계였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FIFA가 철칙으로 삼는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내부에서 받고 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03. 8:55
[OSEN=고성환 기자] 역시 '괴물 신예'답다. 순식간에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로 떠오른 '막내' 임종언(19, 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라이징 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한국시간) 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떠오르는 스타들. 10대 천재, 세계 챔피언, 그리고 사상 최대의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들. 주목해야 할 10명의 젊은 스타들을 소개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빛낼 신예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부터 스키 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뽑힌 가운데 임종언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그가 유일했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임종언은 가장 어려운 방식으로 대한민국 올림픽 구도에 자신의 이름을 밀어 넣었다. 그는 바로 17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우승하며 길을 열었다.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열린 두 차례 선발전에서 임종언은 남자 쇼트트랙 종합 102점을 기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만 18세인 임종언은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주니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1년 전 그단스크 대회에서 따낸 우승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다"라며 "임종언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개막과 함께 시니어 무대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임종언은 지난해 10월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 남자 1500m에서 17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1000m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11월에는 도르드레흐트 대회 남자 1000m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시즌 전체를 통틀어 남자 1000m 종합 4위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2025-2026 ISU 월드투어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휩쓴 임종언. 2024년 주니어세계선수권 금메달 5개와 지난해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선 4관왕의 활약을 시니어 무대에서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임종언은 투어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그는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개막하는 2월 10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는 임종언이다. 그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남자 쇼트트랙 1000m, 1500m, 5000m 계주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편 임종언 외에는 미국 남자 스노보드 알레산드로 바르비에리와 올리버 마틴, 영국 여자 스노보드 미아 브룩스, 캐나다 여자 스켈레톤 핼리 클라크, 호주 프리스타일 스키 인드라 브라운 등이 라이징 스타 10인에 포함됐다. 슬로베니아 여자 스키 점프 니카 프레브츠, 스웨덴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에드빈 앙에르, 독일 여자 알파인스키 에마 아이허, 이탈리아 남자 아이스하키 다미안 클라라 역시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기대주로 뽑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ISU 소셜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3. 8:43
[OSEN=가오슝,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찬혁(23)이 우상이었던 박병호 코치처럼 홈런과 출루를 모두 잡는 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박찬혁은 3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1군 스프링캠프에 와서 설렌다. 그만큼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든다”며 대만 캠프에 온 소감을 밝혔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6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박찬혁은 차세대 거포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2022년과 2023년 100경기 타율 2할6리(315타수 65안타) 7홈런 25타점 26득점 OPS .580을 기록하며 장타를 칠 수 있는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타석에서의 생산성은 아쉬움이 컸다. 2024년 6월 상무에 입대해 2025년 12월 군 복무를 마친 박찬혁은 올해 키움의 군 복귀 전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5경기 타율 3할3푼2리(265타수 88안타) 8홈런 49타점 74득점 2도루 OPS .946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주형, 트렌턴 브룩스 외에 남은 외야수 한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상무에 있을 때부터 겨우내 준비한 것들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한 박찬혁은 “대만 캠프에서 잘 다듬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상무에서 경기를 많이 나가다보니까 경기를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그 속에서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이 느꼈다. 박치왕 감독님이 야구에 정말 진심이신 분이라 많이 가르쳐주셨다”고 말했다. 1군 선수들이 다수 팀 전력에 포함되어 있는 상무는 매년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다. 2012년부터 14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도 74승 1무 27패 승률 .733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남부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박찬혁은 “상무에서 많이 이겨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물론 나 혼자 잘한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승리했을 때의 분위기, 또 어떻게 하면 경기를 이길 수 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후배들도 많이 생겼으니까 나도 많이 알려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통산 6차례(2012~2015년, 2019년, 2022년) 홈런왕에 올랐고 현역 은퇴를 결정한 박병호를 잔류군 총괄코치로 영입했다. 잔류군 코치이지만 대만 스프링캠프에 동행해 선수들을 돕고 있다. 통산 418홈런을 기록했고 그중 302홈런을 키움에서 친 박병호는 많은 키움 타자들의 우상이다. 이는 박찬혁도 마찬가지다. 박찬혁은 “박병호 코치님이 우리 팀에 오셔서 정말 좋다. 어렸을 때부터 우상으로 생각했다. 멀리서 응원하고 지켜봤다. 코치님과 1년 차이로 함께 뛰지 못했는데 이렇게 코치로 오셔서 기쁘다. 같은 팀에서 만나서 나에게 조언도 해주시고 캠프를 함께 하고 있으니까 감개무량하다”며 박병호 코치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반겼다. “김태완 코치님과 박병호 코치님이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고 말한 박찬혁은 “상체 위주 타격보다는 하체 위주로, 힘으로 치기 보다는 밸런스를 중점적으로 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투박하고 거친게 장점이자 단점이었는데 아무래도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 좀 더 안정적인 타자가 되고 싶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집중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혁은 “박병호 코치님께서 지금 밸런스가 정말 좋다,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말해주셨다”면서도 “사실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나는 아무래도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그래도 잘 조절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서 ”선수라면 당연히 경기에 많이 나가고 싶어 한다. 그래도 외야수 한 자리를 위해서 싸우기 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급하지 않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은 파워가 맞지만 단순히 홈런만 치는 타자는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박찬혁은 “타율도 높고 출루율도 좋은 타자가 되고 싶다. 그렇다고 홈런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공을 골라내면서 출루율을 높이는 방향보다는 내가 노리고 있던 공을 놓치지 않고 좋은 타구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03. 8:40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 KRC 헹크)가 벨기에를 떠나 튀르키예로 날아간다. 그가 튀르키예 대표 명문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기 직전이다. '비인 스포츠 튀르키예'는 3일(한국시간) "베식타스는 오늘 저녁 오현규 선수를 이스탄불로 데려올 계획이다. 우리의 타이푼 아카야 기자는 베식타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와 베냉 출신 미드필더 주니어 올라이탄(괴즈테페) 동반 영입을 앞두고 있다. 매체는 "베식타스가 두 선수 영입 마무리한다! 합의가 완료됐다!"라며 "본지 기자 아카야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헹크 소속의 오현규를 영입한다. 이미 한국인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오현규와 올라이탄 둘 다 공식 발표만 남은 모양새다. 비인 스포츠는 "베식타스는 베냉 국가대표 미드필더 올라이탄도 영입 명단에 올려뒀다. 선수와는 합의에 도달했으며 구단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아카야 기자는 두 선수 모두 오늘 이스탄불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속전속결로 오현규 영입을 확정 지으려는 베식타스다. 최근 많은 튀르키예 매체와 언론인들은 일제히 베식타스가 오현규 영입을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베식타스는 처음엔 이적료 1200만 유로(약 205억 원)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옵션 포함 총액 1500만 유로(약 256억 원)의 제안으로 규모를 올려 헹크의 승낙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오현규가 베식타스로 빠르게 날아간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튀르키예 유력 언론인 에르탄 쉬즈귄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베식타스가 새로 영입한 오현규의 비행 일정을 짜고 있다!"라고 속보를 전했다. 오현규의 베식타스행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이야기나 다름없다. 쉬즈귄은 이미 같은 날 "베식타스가 헹크의 오현규를 영입했다!"라고 단독 보도한 뒤 태극기 이모지를 여러 개 올리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제는 오현규의 이적이 정말 마무리되는 단계로 보인다.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이 아스톤 빌라로 떠나보내면서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고, 이를 오랫동안 눈여겨봤더 오현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적료 1500만 유로면 튀르키예 리그에서도 적지 않은 금액이다. 'TRT 스포르' 소속 피라트 귀나예르는 "오현규가 베식타스에 온다. 그는 올 시즌 32경기 10골을 기록 중이다. 비록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실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을 가졌다. 좋은 선수다. 큰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오현규 영입에 기대를 걸었다. 베식타스는 쉬페르리그 우승 16회를 자랑하는 튀르키예 대표 클럽이다. 다만 이번 시즌엔 리그 5위까지 밀려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현규와 함께 후반기 반등이 필요하다. 오현규로서도 커리어에서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최근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경질되고, 니키 하옌 감독이 부임한 뒤 오현규의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 벨기에 'HLN'은 "이적은 모두에게 최선의 해결책으로 보인다. 헹크는 톨루 아로코다레가 울버햄튼으로 떠난 뒤 오현규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지만, 슈투트가르트로 대형 이적이 무산된 이후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그는 더 이상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라고 짚었다. 물론 오현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 공격수의 자격을 보여줬다. 감독이 바뀐 뒤 젊은 선수들에게 밀리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는 이적에 대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오현규는 베식타스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과 연결됐다. 특히 풀럼은 오현규를 2순위 타깃으로 진지하게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풀럼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만 바라보다가 PSV가 대체자를 찾지 못하면서 모든 게 무산됐다. 이제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활약하며 다시 한번 빅리그 입성의 꿈을 키워갈 전망이다. 그는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가 이적시장 마감 직전 돌연 메디컬 테스트에서 그의 무릎을 문제 삼으며 영입을 취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ZPOR, 스포츠 디지탈레, 비인 스포츠, miracxz, 헹크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3. 8: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윤유선, 이성호 부부가 '별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윤유선, 이성호 부부가 등장했다. 만난 지 98일 만에 결혼했다는 두 사람. 이들은 결혼 25주년을 맞아 손을 꼭 잡고 데이트에 나섰다.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추억의 장소를 찾은 것. 윤유선이 음식 사진을 촬영하는데 집중하는 사이, 이성호는 “너랑 나랑 찍어야지”라며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호는 “(예전엔) 나도 시간이 많진 않았다. 야근해야 해서 (윤유선을) 볼 수가 없으니까 약속을 하지 않고 미리 출발을 했다. 못 만나면 다시 돌아오면 되니까. 눈 오는 날 야근을 했다. (폭설로) 교통이 두절될 정도였다. ‘눈 오니까 못 보지’ 하길래 ‘내가 못 갈 것 같아?’ 했다. 폭설에 차로 못 가는 상황이었다. ‘끊어 봐 나 갈게’ 하고 전부 막차를 타고 갔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성호는 “결혼하고 이렇게 혼날 줄은 몰랐다. 중요한 건 어떤 사람도 그렇게 안 혼낸다. 나만 혼난다. 나는 진짜 운이 없다. 착한 윤유선한테 혼난 유일한 사람이 나다”라고 귀엽게 토로했다. 이성호는 혼난 적이 너무 많다고 말했고 윤유선은 “저희 엄청 싸웠다. 입장이 다른데 남편은 판결하듯이 잘잘못을 가린다. 처음에는 ‘여기가 법정이야? 왜 잘잘못을 가려’ 했다. 그다음부턴 그렇게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성호는 “잘못한 사람이 잘못 안 한 척 연기하는 줄 알았다. ‘나랑 대화 중인데 연기하는 거야?’ 그런 적 있다”라고 말했고, 윤유선은 “잘못했다는 한 마디만 하라더라. 난 잘못하지 않았는데”라고 억울해했다. 이성호는 “잠깐 떨어져 지내자고 했다. 같이 있다가는 계속 싸울 것 같아서. 그러자고 했더니 ‘못 나가. 그냥 살아’ 하더라”라고 말했다. 윤유선은 “결혼은 자기가 선택한 것이다. 책임을 지고 살아야지. 불행해도 살 거니까 참고 살라고 했다. 욱하는 마음에 나갔으면 돌아오기도 힘들다. 내가 잘 잡았지”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03. 8:21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천성호가 올 시즌 내외야 유틸리티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천성호는 글러브 3종류를 챙겨들고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천성호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고, 2023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5푼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올랐다. 제대 후 2024년 타율 2할9푼5리(234타수 69안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6월말 트레이드로 LG로 이적했다. LG는 좌완 임준형을 보내고, 천성호와 포수 김준태를 데려오는 1대2 트레이드를 했다. 천성호는 트레이드되자마자,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가 됐다. 트레이드 복덩이가 됐다. 천성호는 “내가 운이 좋아서, 팀이 잘 할 때 합류해서, 저 때문에 잘한 건 아니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는 천성호는 “운이 많이 따라준 시즌이었다. 이적하며 적응할 시간도 충분히 주셨고, 못했던 부분도 덮어주셨던 시즌이었다. 선배님들 덕분에 부담도 덜고,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해 우승 기억이 여전하다. 천성호는 “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감동적이었다. 내가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는 야구장에도 못 오겠다고 했던 아내가 만삭의 몸으로 한국시리즈 5차전 (대전)야구장을 찾아와 응원해 줬는데 큰 감동이었다. 가족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LG에서 첫 스프링캠프다. 천성호는 “이제 서른 살이 되면서 동생들도 많아 제 역할에 대해 생각할수 있고,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캠프 분위기도 즐겁고 강압적이지 않고 모두 편하게 해줘서 좋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LG의 팀 문화나 분위기에 대해 “규율이 확실하고, 선후배가 역할을 잘 수행하다 보니 팀이 하나로 뭉쳐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난 시즌 누군가 실수하면 다른 사람이 메워주는 모습도 보고, 실제 경기에서는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을 체감했다”고 언급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바쁘다. 수비 훈련이 관심이다. 천성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야 해서 수비를 많이 보완하고 싶다. 수비가 좋아야 경기에 더 많이 나갈 수 있으니, 틈나는 시간마다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에 글러브를 3개(1루, 내야, 외야)를 가져왔다. 그는 “외야, 내야, 1루 글러브를 챙겼다. 3루에서는 강하고 정확하게 송구하는 자신이 있고, 1루에서는 부담을 줄이고 공을 잡는 데 집중을 잘하고, 외야 플라이볼 수비는 재미있기도 하고 자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천성호는 2루수 158⅓이닝, 1루수 99이닝, 3루수 85이닝, 좌익수로 29이닝을 뛰었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좌익수로 교체 출장해 실점을 막는 결정적인 호수비도 했다. 천성호는 “운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수비를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에서 수비 때문에 경기에서 빠진 적이 많아 항상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캠프에서도 그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수비에 좀더 비중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며 ‘수비를 잘하면 가치가 올라간다’는 염경엽 감독의 말이 와닿았다고 했다. 김현수가 KT로 FA 이적을 하면서, 상무에서 돌아온 이재원과 천성호가 출장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천성호는 “타격 코치님께서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수비적으로는 외야 수비와 송구 능력을 강화하면 대수비로도 나갈 수 있다고 조언을 받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성호는 멘탈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가장 성장한 부분은 멘탈이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주셔서 정신적으로 강해진 걸 느꼈다. 수비에서도 자신감을 얻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반면에 아쉬웠던 부분도 멘탈적인 부분이 조금 있다. 처음에는 과정이 좋았지만, 기회가 부담으로 작용해 결과가 잘 안 나온 부분이 아쉬웠다. 멘탈을 더 잘 다뤘으면 성과가 더 좋았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천성호는 “워낙 내성적이라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편인데, 상무 시절 알았던 구본혁 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LG로 처음 왔을 때도 본혁이 형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고, 형들과 함께 밥도 먹으며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인 목표로 천성호는 “프로에 와서 한 시즌 풀로 1군에서 뛰었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 시즌만큼은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1군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제가 그 자리에 나가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 팬들이 ‘오늘 저기서 잘하네’라고 느끼고, ‘내일은 또 어디서든 잘할 것 같다’고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항상 팬들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선수,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천성호는 마지막으로 LG팬들에게 “중간에 합류했는데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올해는 받은 만큼 팬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시즌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03. 8:11
[OSEN=이상학 객원기자] 2019년 LA 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 2위로 최고의 해를 보낸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은 시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FA 이적했다. 토론토가 당시 구단 투수 역대 최고액(4년 8000만 달러)으로 극진한 대우를 했지만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는 데 미온적이었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굳이 잡지 않은 건 멕시코 출신 좌완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29)의 존재가 컸다.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던 ‘영건’ 유리아스가 풀타임 선발로 전환할 시기였고, 다저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2020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 세이브를 거두며 포효한 유리아스는 2021년 20승 투수로 폭풍 성장했다. 2022년에는 31경기(175이닝) 17승7패 평균자책점 2.16 탈삼진 166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NL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 3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완전히 폭발했다. FA 시즌이었던 2023년 21경기(117⅓이닝) 11승8패 평균자책점 4.60 탈삼진 117개로 주춤했지만 26세 젊은 나이로 인해 초대형 계약이 예상됐다. 특급 선발투수가 시장에 많지 않았던 때라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한 몫 단단히 챙길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리아스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2023년 9월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끝으로 멈췄다. 그로부터 이틀 뒤 메이저리그 축구(MLS)를 보러 LAFC 홈구장을 찾은 유리아스는 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아내를 펜스로 밀치고, 머리와 어깨를 잡아당기는 폭력 행위가 목격자에 의해 신고됐다. 유리아스는 5만 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렸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즉시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다. 2024년 4월 배우자 구타 1건, 불법 감금 1건, 폭행 1건, 가정 폭력 2건 등 5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된 유리아스는 36개월 집행유예, 30일 사회봉사활동, 52주 가정폭력 상담 과정 이수 처벌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지난해 3월 가정 폭력, 성폭력 및 아동학대 방지 조약 위반에 따라서 전반기까지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7월18일부터 징계가 해제됐지만 유리아스는 여전히 무소속 신분이다. 원소속팀 다저스는 2023년 9월 폭행 사건이 터진 뒤 유리아스를 바로 손절했다. 구장 내 벽화, 클럽하우스 라커까지 그의 흔적을 빠르게 치웠다. 2019년 5월에도 여자친구 폭행으로 2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유리아스를 두 번 봐주지 않았다. 시즌 후 유리아스가 FA로 풀리면서 결별했고, 다른 팀들도 찾지 않았다. 고국 멕시코에서도 선수 생활이 불가능했다. 미국 당국이 정한 처벌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36개월 집행유예를 마치기 전까지 멕시코 대표팀은 물론 리그에서도 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재기를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고국 멕시코에서도 뛸 수 없는 상태라면 아시아로 넘어가기 어려운 것으로 봐야 한다.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당연히 참가 못한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ESPN 데포르테스’는 멕시코가 법적 문제를 이유로 유리아스를 WBC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벤자민 길 멕시코 감독은 “유리아스가 메이저리그로부터 출전 금지를 당한 건 아니다. 미국 내에서 법적 문제 안고 있다. 과거 모든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참가할 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폭행 사건이 두 차례나 있었고,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라 미국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유리아스는 2023년 WBC에서 2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지만 9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고 7실점하며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유리아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멕시코 입장에서 천지 차이. 3년 전 폭행으로 다저스에도, 멕시코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를 망쳤다. 한창 전성기를 누려야 할 시기에 2년이라는 큰 시간을 허비했다. 지난해 7월 징계 해제를 앞두고 보라스는 “유리아스는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의사가 있다. 몸 상태를 회복 중이다”고 밝혔지만 실전 공백이 길어질수록 감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아직 29세로 젊기 때문에 받아주는 팀만 있다면 다시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두 번의 폭행건으로 보수적인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유리아스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성폭행 혐의로 다저스에서 퇴출된 뒤 일본, 멕시코를 전전한 사이영상 출신 ‘사고뭉치’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전철을 밟는 모습. 26세에 멈춰버린 유리아스의 야구 인생은 언제 재개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2.03.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