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공개됐던 그의 ‘술버릇’ 고백과 이를 들은 이영자의 반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015년 11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는 박나래를 비롯해 산이,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영자와 오만석이 MC로 나섰다. 이날 이영자는 “박나래 씨가 함부로 지껄여 댔다더라”며 농담 섞인 말로 운을 뗐고, 오만석은 “인지도가 올라갈수록 과거가 털릴까 봐 두렵다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나래는 “과거가 좀 지저분하다”고 스스로를 낮췄다. 박나래는 이어 “홍대에서 정오부터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완전히 맛이 간 상태였다”며 “그 장면을 본 사람들이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에 ‘완전 골뱅이 됐다’, ‘쓰레기더라’는 제보 문자를 보냈다. 솔직히 좀 무섭더라”고 고백했다. 이영자가 “정말 이것만큼은 방송에서 털리면 안 되는 게 있느냐”고 묻자, 박나래는 잠시 망설이다가 “방송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주사가 좀 있다”며 술버릇에 대해 언급했지만, 해당 부분은 모두 삐 처리됐다. 이야기를 들은 출연진들은 일순간 말을 잇지 못했고, 특히 이영자는 굳은 표정으로 “쟤 미친 X 아니니?”라고 말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나래는 인기가 여기서 멈춰야겠다”고 덧붙여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박나래는 “없던 일로 해달라. 우리끼리만 아는 이야기로 해달라”며 급히 수습에 나섰다. 당시에는 웃음 섞인 해프닝으로 넘겨졌지만, 최근 박나래가 음주와 관련된 주장과 함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에 연이어 휘말리면서 해당 발언과 장면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폭언과 술자리 강요,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심부름,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고, 약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 측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던져진 술잔에 맞아 다친 적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왕진 형태의 의료 서비스였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반박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지난 8일 “모든 의혹이 명확히 정리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자숙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한 상태다. 이처럼 과거 웃음으로 소비됐던 발언들이 현재의 논란과 맞물리며 다시 소환되자, 대중의 시선 역시 한층 엄격해지고 있다. 향후 박나래를 둘러싼 법적 공방과 해명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tvN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7. 4:58
[OSEN=김수형 기자]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1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협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 박나래 씨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전했다. 연매협은 “연매협 특별기구인 상벌위원회는 이번 박나래 사태와 관련해 박나래의 행위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훼손하고,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나래 측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의혹과 매니저에 대한 4대 보험 미가입 논란에 대해 연매협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합당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박나래 측 역시 공식적인 해명과 함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니저들이 어떠한 사유로 4대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경위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며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근로계약 의무를 회피한 행위가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처분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재차 촉구했다. 연매협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 보도와 관련해서도 강도 높은 입장을 내놨다. 연매협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나래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하다”며 “연예인과 매니저는 동등한 파트너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연예인이 매니저에게 연예 활동과 무관한 업무를 강요하는 이른바 ‘갑질’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업계의 고질적인 악습”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매협은 ‘주사 이모’ 논란과 진행비 미지급 의혹, 전 남자친구에게 회사 자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공인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충분한 해명과 책임 있는 자숙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지난 6일 이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소속사 측은 “퇴직금 수령 이후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전 남자친구 급여 지급 의혹 역시 부풀려진 허위 사실로,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7. 4:47
[OSEN=이인환 기자] 이적설만으로도 상상력을 자극한다. 손흥민(33, LAFC)조차 끝내 밟지 못했던 무대, 레알 마드리드와 양민혁(19)이 연결됐다.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19세의 뛰어난 한국 유망주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언급한 선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포츠머스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단기 성과보다 ‘저비용·고성장’ 유망주 영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민혁은 그 기준에 정확히 부합하는 자원으로 분류됐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1군 전력 보강보다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내부 평가를 거쳐 장기적 가치를 판단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잉글랜드에서 경쟁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인 윙어 양민혁은 이 정책에 이상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즉, 스타 즉시 전력감이 아닌 미래 자산으로 접근한다는 의미다. 레알이 그리는 시나리오에서 양민혁의 출발선은 1군이 아니다. 피차헤스는 “영입이 성사될 경우 양민혁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며 “카스티야의 목표는 라리가2 승격이며, 공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 절실하다”고 짚었다. 이어 “양민혁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환경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스페인 축구에 적응할 수 있는 카드”라고 평가했다. 양민혁의 성장 곡선은 이미 유럽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4시즌 강원FC에서 K리그1에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흔들었다. 데뷔 시즌 37경기 11골 6도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역대 최초 5회 수상, 라운드 베스트11 다수 선정, 이달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자연스럽게 유럽 스카우트들의 시선이 쏠렸고, 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K리그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합류를 확정한 양민혁은 곧바로 1군 경쟁 대신 임대를 통한 성장 루트를 택했다. 2024-25시즌 후반기 QPR 임대에서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연착륙했고, 이후 토트넘 프리시즌을 거쳐 다시 챔피언십 구단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했다. 2025-2026시즌 현재 성적은 14경기 2골 1도움.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0월 이후 연속 득점으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 그리고 10대 선수답지 않은 피지컬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피차헤스’는 “이미 강도가 높은 리그에서 실전을 경험했다는 점이 레알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현실적인 핵심은 이적료다. 매체는 “레알이 고려 중인 금액은 최대 700만 유로(약 121억 원)”라며 “기본 500만 유로에 카스티야 승격과 연계된 옵션 200만 유로가 포함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잠재력에 투자하는, 레알 특유의 방식이다. 원소속팀 토트넘의 입장 역시 변수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레알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건이 맞는다면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임대 기간 동안 확인된 성장세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여러 차례 연결됐지만, 실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 그 이름 옆에 양민혁이 놓였다. 아직은 가능성의 영역이지만, 이적설 자체만으로도 다음 단계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17. 4:47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과 함께 병원을 운영하며 겪었던 극심한 고충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거짓말탐지기로 싹 다 캐낸 장영란 거짓 진정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국내 유일의 KCSI(경찰 과학수사대) 출신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이창용 검사관이 출연해 장영란의 진실을 파헤쳤다. 장영란은 "떨린다"면서도 "서클렌즈까지 뺐다. 진실만 말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로 탐지기 앞에 섰다.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한 대목은 남편의 병원 운영에 관한 솔직한 심경이었다. 장영란은 '남편이 다시는 병원을 안 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일말의 망설임 없이 "병원 얘기 자체가 짜증이 난다. 나 그 정도로 싫다"고 답하며 진심 어린 본심을 드러냈다. 특히 장영란은 과거 400평 규모의 대형 한방병원을 운영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 이혼을 몇 번이나 할 뻔했다"는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했다. 화려해 보였던 병원 경영 이면에 부부간의 깊은 갈등과 현실적인 고충이 있었음을 시사한 것. 장영란은 이어 "다시는 남편이 병원을 한다면 뜯어서라도 말릴 것 같다"고 강조하면서도, "본인이 하겠다면 하라고 하겠지만 나는 절대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병원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7. 4:45
[OSEN=인천, 이후광 기자]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야구 뒷문을 평정한 조병현(SSG 랜더스)이 내달 사이판 대표팀 전지훈련에서 레전드 류현진(한화 이글스)에게 많은 걸 물어보겠다는 당찬 목표를 공개했다. 세광고를 나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2차 3라운드 28순위 지명된 조병현은 입단 5년차인 올해 KBO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우뚝 섰다. 69경기 5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60의 미친 안정감을 뽐내며 박영현(KT 위즈),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세이브 4위를 차지했다. 5개 차이로 아쉽게 세이브왕을 놓쳤지만, 평균자책점 1점대 마무리는 조병현이 유일했다. 지난 16일 기부금 전달식 및 시구 차 인천 계양체육관을 방문한 조병현은 취재진과 만나 “한 시즌을 너무 좋게 보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내 앞에 나간 (노)경은 선배님, (김)민이 형, (이)로운이가 너무 잘 던져줬기 때문에 나도 이런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이 성적을 유지하는 게 목표다. 오승환 선배님처럼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찬란했던 한 시즌을 결산했다. 조병현은 활약에 힘입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승선했다. 체코, 일본과 평가전 엔트리에 포함돼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귀중한 경험을 쌓았고, 내년 1월 사이판에서 열리는 WBC 1차 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변수가 없는 한 조병현은 내년 3월 WBC 최종 엔트리 합류가 유력하다. 조병현은 “내년 3월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무조건 WBC에 맞춰서 준비할 생각이다”라며 “원래는 스프링캠프에 가서 바로 투구를 하지 않는다. 보통 플로리다(SSG 스프링캠프) 도착 후 2주 뒤에 던진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로 투구를 할 수 있게끔 몸을 만들어서 갈 것”이라고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전 경험이 WBC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전망. 조병현은 “시즌 때 힘을 너무 많이 써서 도쿄돔에서 힘이 떨어진 상태로 공을 던졌는데 제구가 생각보다 잘 안 됐다. 그래서 비시즌 더 철저히 준비를 할 생각이고, 그러면 아마 구속과 제구 모두 좋아질 것으로 본다. 그래도 도쿄돔에서 처음 던지면서 마운드의 느낌을 익혔기 때문에 3월에 다시 가게 되면 잘 던질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류지현 감독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체코, 일본전과 달리 1월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에 류현진, 노경은(SSG 랜더스), 고영표(KT 위즈) 등 국내 정상급 베테랑 투수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조병현은 “류현진 선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수가 아닌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캠프에 가서 선배님께 많은 걸 물어볼 생각이다”라고 설레는 목표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17. 4:43
[OSEN=오세진 기자] ‘남겨서 뭐하게’ 배우 박하나가 농구 감독 출신 김태술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영한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지난 6월 농구 감독 출신 김태술과 결혼한 박하나가 등장했다. 박세리는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더라. 박하나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고, 2세를 생각한다고 해서 문어를 준비했다”라며 엄청난 양의 낙곱새를 준비했다. 박하나 또한 남다른 요리 솜씨를 갖고 있었다. 박하나는 “제 남편도 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집밥이 그립더라. 그래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집밥이 익숙해졌다”라며 요리를 하기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김숙은 “남편이 그 요리로 뭐라고 안 하냐”라고 물었다. 박하나는 “운동 선수는 챙김을 받아야 하지 않냐. 그래서 저더러 혼자 원래 해 먹냐, 묻더라. 그런데 제가 해 먹는 걸 보니까 진짜인 걸 알고 결혼을 결심했더라”라고 말했고, 박세리는 “그러면 내가 더 먼저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7. 4:41
[OSEN=오세진 기자] ‘남겨서 뭐하게’ 전설의 골프 선수 박세리가 남자친구 여부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17일 방영한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게스트로 박하나가 나왔다. 지난 6월 결혼한 박하나는 풋풋한 신혼이었다. 이에 이유리와 박하나는 "운동 선수 남자친구 어떠냐"라며 자꾸만 박세리에게 소개를 해 주고 싶어했다. 박세리는 “선수 생활 할 때는 남자친구가 있었지. 그런데 선수 안 하니까 안 한다. 할 건 다한다. 그런데 훈련하고 그래서 남친에게 미안했다. 그걸 다 이해해주고 그러는데, 다들 남자친구들이 다 착해서 내 모든 걸 이해해줬다”라며 쿨하게 지난 연애사에 대해 거론했다. 김숙은 "왜 헤어졌냐"라며 물었다. 그는 “헤어진 이유는 결혼이다. 결국 결혼을 해야 하는데, 제가 준비가 안 됐다. 지금도 준비가 안 됐다”라며 딱 잘라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7. 4:41
[OSEN=김수형 기자]배우 황보라가 둘째에 대한 강한 바람과 함께 부부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결혼기념일 충격 선언 후 남편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남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기념일을 맞아 데이트를 즐기던 중 둘째 계획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황보라는 “솔직히 마음먹은 게 있다”며 운을 뗐고, 이를 들은 차현우는 “둘째도 갖고 싶다는 거냐”고 바로 알아챘다. 이에 황보라는 “‘갖고 싶다’가 아니라 ‘가져야겠다’”라며 더욱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미 다 준비하고 있다. 지금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알면 오빠 충격 받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차현우는 “매일 술 먹으면서 무슨 준비를 하냐”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고, 황보라는 민망해하면서도 “딸은 하나 낳고 싶지 않냐”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다. 차현우는 “낳고 싶다. 우인이를 위해서도 형제가 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 시절 자주 찾던 포장마차에서 대화를 이어갔고, 황보라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술을 끊겠다”며 둘째를 위한 ‘금주 선언’을 했다. 차현우는 “이건 우리 둘만의 약속이 아니라 전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황보라는 “올해 아니면 내년 초까지는 꼭”이라며 나이를 언급했고, “우리도 이제 관계를 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안 했다”며 부부 관계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고백했다. 이에 차현우는 민망한 듯 “그런 얘기는 손글씨로 써서 줘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 9일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도 부부의 현실을 솔직하게 드러낸 바 있다. 남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윗집 사람들’ 시사회를 준비하며 그는 해당 작품이 “섹스리스 부부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우리 얘기인 것 같다. 남 일 같지 않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결혼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5월 첫 아들 우인이를 품에 안았다.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스스럼없이 ‘섹스리스 부부’임을 고백하며, 둘째를 향한 현실적인 고민과 진심을 전해 공감을 얻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7. 4:39
[OSEN=장우영 기자] 가수 홍진영이 개미 허리로 ‘임신설’을 다시 한번 종결지었다. 홍진영은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랜만에 반묶?”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진영은 스케줄을 앞두고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커피를 마시면서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낸 홍진영은 반묶음 머리로 청초한 매력을 더했다. 홍진영은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이 눈길을 끈 가운데 잘록한 개미 허리가 시선을 붙잡았다. 앞서 홍진영은 한 행사에서 민소매에 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가 유독 볼록 나온 배로 인해 임신설에 휩싸였다. 해당 직캠을 본 홍진영은 “너무 심하다. 댓글 보면 상처 받는다. 3개월이다, 6개월이다, 곧 낳는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저 그렇지 않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5월 신곡 ‘13579’를 발매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7. 4:35
[OSEN=김수형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과 탁재훈의 8년 만의 재회가 예고됐으나, 공개 일정 변경으로 인해 불발됐다. 앞서 9일 탁재훈 측 관계자는 OSEN에 “신정환 씨가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늘(9일) 추가 촬영을 위해 모인 상태”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직 예고편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 조심스럽다.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과거 듀오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0년 신정환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이 과정에서 뎅기열 증상을 위장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며 국민적 비판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의 공식적인 동반 출연은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 2017년에는 Mnet 예능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정환이 방송에 복귀하며 탁재훈과 함께 출연한 바 있으나, 이후로도 두 사람의 투샷은 쉽게 볼 수 없었다. 이에 ‘노빠꾸 탁재훈’을 통해 약 8년 만에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달리,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은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12월 17일 공개 예정이었던 신정환 편 영상은 광고 일정 조정으로 인해 업로드 날짜가 변경됐다”며 “정확한 업로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은 부득이하게 결방됐으며, 오는 24일에는 배우 윤소희 편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8년 만의 재회가 미뤄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다”, “광고 일정 때문이라니 이해는 간다”, “두 사람 투샷이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아직도 신정환 복귀가 불편하다”, “괜히 논란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정환 편의 정확한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제작진의 추가 공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7. 4:34
[OSEN=김수형 기자]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을 통해 3년 만에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관심이 쏠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17일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YTN Star를 통해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 출연설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 영화 ‘뱀피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뱀피르’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브램 스토커의 고전 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을 선보인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유아인은 지난 2022년 말부터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올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논란 이후 유아인은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으나, 사건 이전에 촬영을 마친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가 각각 올해 3월과 5월 개봉하며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다만 이는 논란 이전에 촬영된 작품으로, 차기작이 확정될 경우 사실상 첫 정식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뱀피르’ 출연설이 전해지며 유아인의 3년 만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2003년 데뷔 이후 영화 ‘완득이’, ‘베테랑’, ‘사도’, ‘버닝’, 드라마 ‘반올림’, ‘성균관 스캔들’, ‘밀회’, ‘육룡이 나르샤’, ‘지옥’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향후 행보에 대해 대중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그의 복귀 여부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7. 4:27
[OSEN=오세진 기자] ‘남겨서 뭐하게’ 배우 박하나가 절친 이유리의 제안에 난감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17일 방영한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게스트로 박하나가 나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이름을 알린 박하나는 지난 6월 농구 감독 출신 김태술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박세리는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더라. 박하나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고, 2세를 생각한다고 해서 문어를 준비했다”라며 박하나를 위해 한우 대창, 새우, 차돌, 문어를 낙곱새 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너무 영광이었다. TV에서 보던 선배님들이 저를 위해 요리를 해 주시더라. 박세리는 애국가에 나오는 분이고, 영자 언니, 숙이 언니, 모두 대단한 분들 아니냐. 나한테는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유리는 박하나를 예뻐한다면서 결혼식을 안 갔다던데”라며 놀렸다. 이유리는 “한 번은 좋은 사람이 있으면 박하나를 소개해주려고 했다.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박하나가 ‘다음 달에 결혼해요’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하다는 듯 말했다. 박하나는 “제가 비밀 연애여서 그랬다”라며 양해를 부탁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7. 4:21
[OSEN=오세진 기자] ‘남겨서 뭐하게’ 이영자가 김숙의 갑오징어에 대해 루머 아닌 루머를 퍼뜨려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영한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게스트 박하나를 위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이유리가 박하나 아끼는 동생이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라며 고소하게 만든 전을 공개했고, 박세리는 “저는 낙곱새 같은 건데, 문대새차를 하겠다. 문어, 대창, 새우, 차돌을 준비했다”라며 말했다. 김숙은 “저는 갑오징어초무침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중 김숙의 갑오징어는 유달리 싱싱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구본승 어머니가 놀랐다고 하던데. 부산에 있는 너희 아버지한테 연락했다는데”라며 깔깔 웃었다. 이유는 낚시에 취미가 있는 김숙이 바로 낚시에 취미가 있는 구본승을 따라 가서 직접 낚은 갑오징어와 한치였던 것이다. 박하나는 “너무 영광이었다. TV에서 보던 선배님들이 저를 위해 요리를 해 주시더라. 박세리는 애국가에 나오는 분이고, 영자 언니, 숙이 언니, 모두 대단한 분들 아니냐. 나한테는 영광이었다”라며 감격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SOTRY ‘남겨서 뭐하게’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7. 4:18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내년 결혼을 발표한 코요태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거센 여론 속에서도 두 사람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국민이 반대한 ‘신지♥문원 결혼’ 숨겨진 뒷이야기(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지는 화제가 됐던 결혼 발표 당시 상황과 그 이후의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지는 “결혼 발표를 한 게 아니라, 당한 느낌이었다”며 “열애설도 없이 웨딩 촬영 중이라는 기사가 먼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도중 열애설이 터졌다는 얘기를 듣고 문원의 얼굴이 굳어 있더라. 드레스가 너무 예뻤는데, 마음이 불편해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누가 정보를 흘렸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먼저 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미안한 입장이 됐다”고 털어놓았고, 장영란은 “마음고생이 심했겠다”며 공감했다. 신지는 특히 문원이 겪었을 부담을 언급하며 “나는 이런 관심과 시선에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그 사람은 처음 겪는 일이니까 더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견례 영상 조회수가 600만 회를 넘겼고, 전국의 신점 보는 분들이 우리 사주를 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댓글 반응에 대해서도 솔직했다. 신지는 “댓글 대부분이 ‘관상이 쎄하다’, ‘돈 보고 접근했다’ 같은 이야기였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기정사실처럼 퍼지는 게 가장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가라앉았고,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문원의 발언이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서도 신지는 일부 공감했다. 그는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는 말은 표현이 아쉬웠다. ‘이 정도로 파급력이 클 줄 몰랐다’고 했어야 했다”며 “말주변이 조금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장영란 역시 “의도하지 않은 말실수는 누구나 한다”며 이를 거들었다. 이와 함께 신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떤신지?’를 통해 문원과의 관계에 대한 진심도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이야기했다. 문원은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늘 감싸줘서 감사하다”며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지는 “항상 내 편이 되어준 게 가장 고맙다. 무조건적인 내 편이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서 문원은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신지는 “그 시간을 지나오며 우리가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다. 이제는 주변의 시선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 8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문원이 전처 사이에 자녀를 둔 ‘돌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생활 의혹과 루머가 불거졌으나, 신지 측은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해 함께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7. 4:12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거짓말탐지기로 싹 다 캐낸 장영란 거짓 진정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국내 유일의 KCSI(경찰 과학수사대) 출신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이창용 검사관이 출연해 장영란의 속마음을 면밀히 파헤쳤다. 장영란은 "떨린다"라고 긴장감을 내비치면서도, "서클렌즈까지 뺐다. 오직 진실만 말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모은 질문은 과거 연애사였다. ‘결혼 전 유명인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장영란은 당당히 "예"라고 답했으나, 탐지 결과 ‘거짓’으로 판명되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장영란의 남다른 선행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1억 원 넘게 기부를 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티를 내고 싶냐’는 물음에 그는 솔직하게 "예"라고 답했고, 이는 ‘진실’로 밝혀졌다. 선행마저 유머로 승화시키는 장영란의 솔직함에 출연진의 웃음이 쏟아졌다. 하이라이트는 남편 한창과의 결혼 비하인드였다. '남편이 한의사가 아니었다면 사귀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는 질문에 장영란은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했지만, 탐지기는 다시 한번 ‘거짓’ 판정을 내렸다. 결국 장영란은 "사실 한의사라는 직업의 영향이 있긴 있었다"라고 본심을 인정하며 특유의 털털한 입담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7. 4:09
[OSEN=오세진 기자] '콜미베이비' 엑소 세훈과 카이가 전설의 "서 있는 병 있잖아, 관종병"을 이을 만담을 아기 이진과의 만남에서도 뽐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유튜브 '콜미베이비' 채널에서는 '안녕하세요 꼬순내감별사입니다~이진이가 향이롭네요 엑소 카이&세훈 콜미베이비 Ep.05'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올해 2월, 9월 각각 소집 해제한 엑소의 막내 카이와 세훈이 등장했다. 이들은 아기 천사로 불리는 이진이를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세훈은 "이진이 어디 있어!"라고 위풍당당하게 외쳤으나, 장난감을 카이에게 건네며 방싯 웃는 이진이를 본 이들은 사르르 녹는 미소를 보였다. 이어 29개월 아기 특유의 사랑스러운 향기에 카이는 "아기 꼬순내 난다. 땀 났을 때 정말 좋은 냄새가 난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세훈은 "난 이따 발 입에 넣고 와랄라 할 거다"라며 비장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이들은 이진이 테라피를 실천하며 이진이를 살폈다. 그러나 '앗차거'와 '앗뜨거' 이미지에 감춰진 그들만의 만담은 은근히 이뤄졌다. 놀이방에서 가파른 미끄럼틀을 아무렇지 않게 오르는 이진이를 본 카이는 "이진이 여기 어떻게 올라 갔어?"라며 자신 또한 올라가려다가 주르륵 미끌어졌다. 그런 카이를 지지한 세훈은 "못 올라 간다니까"라고 말했고 카이는 "이진이 군대 다녀왔어?"라며 진지하게 물었다. 세훈은 다소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 이진이를 안고 격렬하게 놀아주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에 카이는 뒤에서 이진이를 보호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는데, 문득 세훈은 "조카 애들 대화가 안 되나?"라며 카이에게 물었다. 카이는 "지금은 되지. 이제 초등학생인데"라며 기막혀 했고, 세훈은 "애들 어릴 때는?"이라고 말해 카이를 더욱 황당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훈은 "이진이 기저귀 찼어"라고 말해 카이를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어 세훈과 카이는 "제작진과 이진이가 오래 알고 지낸 거 아니냐. 이름은 아냐"라면서 "저 아저씨 이름은 뭐야? 누나 이름은 뭐야?"라며 제작진의 호칭을 달리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엑소 삼촌들과 있는 것에 신이 난 이진이가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자 카이는 "대박이다. 에너지 미쳤다", 세훈은 "소리 지르는 거 왜 이렇게 귀여워. 돌고래 소리 나"라며 하염없이 귀여워했다. 여기에 세훈은 이진이가 공을 던지는 폼을 보더니 어깨를 만지며 "왜 이렇게 잘 던져. 야구 선수해야 하나? 어깨 뭐야? 왼손잡이구나?"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들에게 "이진이가 SM상이냐"라고 물었다. 떡볶이를 먹다가 캐스팅을 당해 30분 추격전을 펼쳤던 일화가 있는 SM 근본 얼굴이라는 세훈은 "그쵸. 그런데 내가 볼 때 이진이는 야구다. 어깨가 좋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또한 엑소 메인 댄서이자 센터로서 13년 째 엑소의 컬러를 자랑하고 있는 카이는 "이진아, 예쁘게 잘 커. 나중에 SM에서 만나. 후배로 들어오면 인사 깍듯이 해야 한다"라며 진지하게 훗날을 기약해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엑소 세훈, 카이, 스튜디오 슬램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7. 3:51
[OSEN=이인환 기자] 흔들렸지만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시즌의 마지막 무대에서도 안세영(23, 삼성생명)이 2025 시즌을 결산하는 최종 무대에서 값진 첫 승을 챙기며 ‘끝까지 가는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안세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7위)를 세트 스코어 2-1(21-16, 8-21, 21-8)로 제압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1년간의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만이 초대받는 최고 난도의 무대다. 단순한 대회가 아닌, 한 시즌 여자단식 판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안세영에게도 아직 완성하지 못한 퍼즐이 남아 있는 무대다.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이 대회 우승 트로피만큼은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출발은 결코 쉽지 않았다. 1게임 초반부터 두 선수는 긴 랠리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점수는 16-16까지 이어졌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상대 실수를 차분히 기다렸고, 중요한 순간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5점을 몰아치며 21-16, 첫 게임을 가져왔다. 그러나 2게임에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와르다니의 빠른 공격 전환과 날카로운 각도가 안세영의 리듬을 흔들었다. 여기에 미끄러지며 범한 실책까지 겹치면서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안세영은 8-21로 2게임을 내주며 불안한 흐름을 노출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3게임이었다. 안세영은 다시 자신의 템포를 되찾았다. 헤어핀과 긴 랠리로 상대 체력을 먼저 소모시켰고, 초반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6-0, 11-1까지 단숨에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흐름은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21-8. 깔끔한 마무리였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기복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흔들릴 때마다 다시 중심을 잡아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올 시즌 안세영이 쌓아온 ‘신뢰의 무게’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안세영은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유럽, 일본, 중국, 호주까지 투어 전반을 지배했다. 월드투어 랭킹 1위 자리 역시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명실상부한 ‘시즌 최강자’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하나다.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아직 정상에 오른 경험이 없다. 2022년 조별리그 탈락, 이후 두 시즌 연속 4강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11승째를 기록하며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A조에는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이상 일본)까지 포진해 있다. 결코 쉬운 조는 아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흔들림을 딛고 승리를 챙겼다는 점은 분명한 신호다. 완벽하진 않아도, 무너지지 않는다. 시즌의 끝자락에서도 안세영은 여전히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17. 3:49
[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의 한 시대를 상징했던 ‘레전드’ 손흥민(33, LAFC)의 마지막 이야기를 공식 다큐멘터리로 남긴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을 주제로 한 토트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가 이날 오후 6시 30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한국어 문구를 함께 사용하며 “손흥민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이야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손흥민이 인터뷰 촬영을 위해 자리에 앉아 조명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차분한 표정 속에 긴 시간 쌓아온 감정이 스며든 표정이었다. 짧은 예고편 안에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던 장면과 팬들과 교감하던 순간들이 교차됐다. 말보다 표정이 많은 이야기를 대신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인연은 구단 역사에서도 손꼽힌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빠르게 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통산 454경기 173골. 득점 부문 구단 역대 5위, 출전 수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만으로도 이미 ‘레전드’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개인 커리어 역시 화려했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에 올랐고, 2020년 번리전에서 터뜨린 70m 질주 골로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PFA 올해의 팀 선정은 손흥민이 리그 정상급 공격수였음을 증명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우승의 한도 풀었다. 지난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17년 무관을 끝냈다. 동시에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였다. 토트넘 커리어의 정점이었다. 손흥민은 좋은 기억을 안고 지난여름 MLS LAFC로 이적했다.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통해 이별을 공식화했지만, 일정상 영국 팬들과 충분한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한 채 미국으로 떠났다. 이를 아쉬워한 토트넘은 최근 ‘홈커밍 데이’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손흥민은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섰다. 그는 “토트넘에서 엄청난 시간을 보냈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나는 항상 토트넘의 일원이고, 이곳은 언제나 나의 집”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입단 순간부터 새 역사를 쓴 장면들, 그리고 홈커밍 데이의 울림까지 담길 전망이다. 토트넘과 손흥민, 서로가 서로에게 남긴 흔적을 정리하는 기록이 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17. 3:48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절친한 동료 홍현희, 이지혜를 향한 숨겨진 속마음을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거짓말탐지기로 싹 다 캐낸 장영란 거짓 진정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국내 유일의 KCSI(경찰 과학수사대) 출신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이창용 검사관이 출연해 장영란의 진실을 파헤쳤다. 장영란은 "서클렌즈까지 빼고 왔다. 오직 진실만 말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로 탐지기 앞에 섰다. 이날 장영란을 당황하게 만든 질문은 '홍현희, 이지혜보다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느냐'였다. 이에 장영란은 고민 없이 "아니오"라고 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이를 '거짓'으로 판정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본심을 들킨 장영란은 즉각 수습에 나서며 폭소를 유발했다. 장영란은 "현희와 지혜, 나 우리 셋은 모두 동급이다. 각자 스타일이 다를 뿐"이라며 "지혜는 독하게 열심히 하고, 현희는 시원하게 질러대는 스타일이라면, 나는 상황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장영란은 "두 사람을 결코 밑으로 본 적은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다만 내가 성격만큼은 제일 좋다는 생각은 한다"며 특유의 당당한 매력으로 마무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7. 3:4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29)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내년 시즌 36경기 출장에 그친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49순위)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824경기 타율 2할8푼3리(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OPS .778을 기록한 내야수다. 2023년까지 주목을 받는 선수가 아니었지만 지난해부터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올해 144경기 타율 3할1푼5리(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거둔 송성문은 시즌 종료 후에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1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3볼넷 2도루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0일에는 공식적으로 포스팅을 신청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중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송성문은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구체적인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송성문도 “나도 에이전트로부터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8월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 연장계약을 맺은 송성문은 그 이상의 제안을 받아야 메이저리그에 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즉 마이너리그 계약이나 스플릿 계약 등 단순히 도전을 위한 계약은 하지 않을거란 의미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성적예측프로그램 스티머(Steamer)를 통해 송성문의 2026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스티머는 송성문이 36경기 타율 2할5푼1리(132타수 33안타) 3홈런 16타점 16득점 3도루 OPS .67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는 0.4로 예측했다. 타격에서는 리그 평균을 밑돌았지만 수비에서 기여를 하면서 0 이상의 수치가 나왔다. 다만 송성문이 원하는 수준의 계약을 따낼 정도의 수치는 아니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관심이 있는 팀들도 분명 존재한다. 내년 30세가 되는 적지 않은 나이와 120억원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기량 자체는 좋은 평가를 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럼에도 팬그래프가 송성문이 내년 시즌 36경기 출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한 이유는 스티머가 다른 성적예측프로그램에 비해 보수적으로 선수들의 성적을 예측하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성적에 가중치를 주지만 통산 성적을 통한 평균회귀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계산 결과가 나오는 경향이 있다. 또한 KBO리그 출신 야수들 중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빼어난 타격 성적을 보여준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도 송성문의 성적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송성문은 최근 2년간 286경기 타율 3할2푼7리(1101타수 360안타) 46홈런 194타점 191득점 46도루 OPS .921을 기록하며 갑작스럽게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케이스다. 2년 전만 해도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송성문 본인을 포함해 한 명도 없었다. 스스로도 “(이)정후, (김)혜성이와 나는 상황이 다르다. 나 같은 케이스는 처음 일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2년간 빼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통산 성적이 좋지는 않다보니 스티머도 송성문의 기량을 매우 보수석으로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간다면 예측 성적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송성문은 오는 22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이제 마감시한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송성문이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애틀랜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다저스)에 이어서 키움의 6번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17.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