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육아 하는데 있어 '이모님'(도우미)을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 '니맘내맘' 유튜브 채널에는 '할머니 마음으로 육아하는 노산맘 현조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자연 임신으로 42세 때 출산을 했다고 밝히며 "저희 어머님도 시험관 시술인 줄 아셨다. 노산에 힘드니까. 그런데 자연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들이) 너무 귀여울 수 밖에 없다. 손주 보듯이 매번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은형은 남편인 개그맨 강재준과 오롯이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며 "둘이 프리랜서라 일이 많지 않으니까"라고 그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래서 집에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모님을 한 번도 안 썼다. 나라에서 무료로 해준 거 잠깐 쓰고 안했다. 둘이라서 가능하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개그맨 강재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4. 23:23
[OSEN=신도림, 김채연 기자] ‘야구여왕’ 윤석민이 직관 가능성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홀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스포츠 예능으로,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탄탄한 ‘감코 라인업’을 구성하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50번째로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의 선수로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가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블랙퀸즈’라는 팀명 아래 하나로 뭉쳐 ‘여성 야구’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목표 아래 최종 목표인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신재호 PD는 “저희가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신생 창단팀이기 때문에 당장 도전하는 건 어렵다. 친선경기 형식으로 다른 팀들, 잘하는 팀들이 있다보니까 수준이 다양하게 세분화됐다”고 입을 열었다. 신 PD는 “실제로 여자 야구 대회도 1년에 4번 정도 전국 대회가 열린다. 거기에 참가해서 우승하는 게 구체적인 목표다. 오늘 방송에서 되겠지만 3패시 1명 방출 제도를 발표한다. 동기부여를 위해 ‘야구여왕’이 방송이긴 하지만, 돈을 받고 하는 점에선 프로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도 방출시키지 말자라는 팀 스프릿을 가져가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방영 중인 야구 예능 ‘최강야구’, ‘불꽃야구’처럼 직관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을까. 윤석민은 “제가 야구 프로그램을 하면서 재밌고, 느낌이 좋더라. 저희도 직관을 해보자고 얘기했는데, 그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근데 저는 잘 될 것 같다. 자신감이 있고, 충분히 잘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야구는 처음이지만 승부는 익숙한 각 분야 ‘스포츠 여왕’들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도전하며, 여성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야구여왕'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4. 23:22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연거푸 쓴맛을 다신 프로야구 KT 위즈가 프리에이전트(FA) 선수를 확보했다. KBO리그 대표 교타자 김현수(37)다. KT는 25일 “FA 외야수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총액 20억원) 계약을 맺었다. 베테랑 타자 영입으로 타선을 강화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KT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했다. 타선 및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내야수 박찬호(30·두산 베어스)와 외야수 박해민(35·LG 트윈스)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서울 연고 구단과의 영입 싸움에서 밀렸다. 모기업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하고도 전력을 보강하지 못한 KT는 베테랑 타자 김현수에게 눈을 돌렸고, 최근 세부조건을 조율하면서 계약을 완료했다. 다만 김현수 영입이 즉각적인 전력 보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988년 1월생인 김현수는 이제 30대 후반을 바라본다. 올해 140경기는 소화했지만, 수비수로는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좌익수로 560과 3분의 2이닝만 뛰었고, 지명타자로 383이닝, 1루수로 83이닝을 소화했다. KT는 주축 야수들 대부분이 30대 중후반으로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올 시즌 팀타율이 9위(0.253)까지 떨어지고, 페넌트레이스 막판 6위로 내려앉은 점은 노후화된 타선과 무관치 않다. KT로선 일단 김현수를 데려와 성난 민심은 일부 달랬지만, 노장 선수들을 어떻게 교통정리할지가 숙제로 남는다. 신일고를 나온 우투좌타 외야수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입단 당시 육성선수로 출발해 이듬해부터 뛰어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주전 좌익수로 발돋움했다. 2008년에는 타율 0.357를 기록해 타격왕이 됐고, 같은 해 열린 베이징올림픽에선 결정적일 때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6년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떠나 2년간 활약한 김현수는 두산이 아닌 ‘잠실 라이벌’ LG와 계약해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중심타자로 뛰었다. 통산 성적은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이다. 김현수는 30대 중후반 나이에도 여전한 정교함을 자랑한다. 올해 140경기에서 타율 0.298 12홈런 90타점 66타점으로 활약했다. 또,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에선 5경기 동안 타율 0.529의 맹타를 휘둘러 생애 처음으로 KS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다. 김현수는 “내 가치를 인정해준 KT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계약이 오래 걸려 LG에는 죄송한 마음이 있다. 앞으로 KT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 포수 박세혁(35)이 삼성으로 향하고, 삼성은 NC로부터 2027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 박세혁은 2022년 11월 FA 계약(4년 46억원)을 통해 NC로 이적했지만, 3년간 부상과 부진으로 자기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박세혁은 “멋진 활약을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다. 그간의 부진을 씻고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삼성에서 뛰겠다”고 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11.24. 23:21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선수단 정비를 진행했다. SSG는 25일 “임성준, 도재현, 김건웅에게 방출 의사를 통보하고 선수단 정비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우완투수 임성준은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72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했다. 1군에서는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고 퓨처스리그에서는 30경기(29⅓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11.0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 성적도 10경기(9⅓이닝) 평균자책점 14.46으로 좋지 않았다. 우완투수 도재현은 2025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108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군 등판은 물론 퓨처스리그 등판 기록도 없다. 올해 신인선수지만 입단 1년 만에 방출이 되고 말았다. 김건웅은 2023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45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내야수다. 1군에서는 2023년 1경기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23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고 올해 10월 소집해제됐지만 팀에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방출됐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1.24. 23:20
[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 출연한 배우 조한준이 주연들 못지 않은 활약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작품이다. 지난 7일 공개 이후 연일 글로벌 흥행을 주도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공개 2주 차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단순 스릴러 장르물만이 아닌, 가정폭력과 트라우마라는 문제의식 가운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가는 두 여성의 절박한 연대와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 등 출연진들의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가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얻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조한준은 극 중 최초의 여성 경찰청장을 꿈꾸는 형사 노진영(이호정 분)의 후배이자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조희수(이유미 분)의 사건을 면밀히 조사하는 형사 최경구로 분했다. 최경구는 대통령실 입성이라는 출세욕에 사건을 음폐하려는 선배 노진영과는 전혀 상반된 모습으로, 정도에 맞게 사건을 파헤치는 날카롭고 정의로운 형사 최경구의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복잡한 사건의 전개와 주요 인물들간의 밀도 높은 감정의 연기 변주들 가운데 조한준은 이성적이고 단단한 형사의 모습으로 극에 묵직한 존재감을 보이며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표정, 호흡의 섬세한 완급조절로 사건의 중심을 잘 잡아내며 인물의 묘사를 극대화했다. 등장하는 장면마다 우직한 모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조한준은 '당신이 죽였다' 외에도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를 다양하게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다. 올해 출연한 작품만도 '나의 완벽한 비서'부터 '나인 퍼즐' '악연' '84제곱미터' ‘말할 수 없는 비밀’ 그리고 현재 방송되고 있는 '화려할 날들'까지 맡겨진 인물마다 최적의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한편,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당신이 죽였다'는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78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벨기에, 칠레,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필리핀, 폴란드 등 총 71개 국가에서 톱10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4. 23:17
[OSEN=정승우 기자] 잉글랜드 여자리그컵 경기에서 믿기 어려운 폭력 장면이 발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여자팀의 루샤 리틀존이 상대를 목잡아 넘어뜨리는 충격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 WFC와 레스터 WFC의 리그컵 경기 후반에 벌어졌다. 팰리스가 3-0으로 앞서 여유 있는 상황에서, 리틀존이 레스터의 해나 케인을 상대로 갑작스러운 격한 행동을 보였다. 당시 중계 화면에는 리틀존이 케인의 상반신을 잡아 끌더니 거칠게 바닥으로 내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 과정에서 이미 넘어져 있던 레스터 선수 올리비아 맥라플린이 스스로 몸을 돌려 머리를 보호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팬들은 "충격적", "위험하다", "WWE 기술 같다"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팬들은 "끌려 넘어가는 과정에서 케인의 발이 쓰러져 있던 선수의 머리를 걷어찰 수도 있었다. 여러 선수를 위험하게 했다"라며 리틀존의 행동에 경악을 표했다. 주심은 망설임 없이 다이렉트 레드를 꺼냈고, 팰리스는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버텨야 했다. 하지만 스코어는 이미 기울어 있었다. 팰리스는 전반 6분 커스티 하워트의 선제골, 전반 막판 저스틴 반헤베르마이트의 헤더, 후반 들어 애나벨 블랜차드의 추가골까지 넣으며 3-0으로 앞선 상태였다. 수적 열세에도 팰리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레스터의 반격을 차분히 차단하며 3-0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팬들의 머릿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건 골이 아니라, 경기 흐름과 무관하게 튀어나온 리틀존의 위험한 행동이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여전히 '당황스럽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4. 23:14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나라들을 위한 이벤트 대회가 열릴까. 최근 미국 축구 전문 매체 월드사커토크에 따르면 러시아가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시기에 자국에서 별도의 국제 대회인 이른바 '대체 월드컵'을 개최하는 엉뚱한 아이디어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북중미월드컵은 내년 여름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RFU)는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8~12개국을 '대체 월드컵'에 초청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48개국이 출전하는 북중미월드컵보다는 작은 규모다. 참가국에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의 그리스, 세르비아, 남미의 칠레, 페루, 베네수엘라 그리고 중국 등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은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또 경기장은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쓰였던 곳 중 네 곳을 선정해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러시아가 자국 대회를 추진하려고 하는 건 월드컵에 나갈 수 없는 처지라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2022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 자격이 정지됐다. 당연히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 주관 대회에 출전이 금지됐다. 따라서 이번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다. 축구 매체 365스코어는 "'대체 월드컵' 개최를 통해 러시아는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자국의 상황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제재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자국 축구 팬의 관심을 되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다만 실제로 대회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모든 국제 대회는 FIFA의 승인을 받아야 해서다. FIFA가 월드컵과 같은 기간 월드컵과 유사한 국제 대회가 열리는 것을 인정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참가국도 FIFA의 눈치를 봐야 해서 '대체 월드컵' 참가를 부담스러워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는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국가들의 경기력 유지 목적으로 '대체 월드컵' 대신 소규모 컵대회나 친선 경기 형태로 크게 축소된 형태로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은 나온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1.24. 23:06
[OSEN=신도림, 김채연 기자] 추신수가 ‘야구여왕’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홀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스포츠 예능으로,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탄탄한 ‘감코 라인업’을 구성하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50번째로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의 선수로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가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블랙퀸즈’라는 팀명 아래 하나로 뭉쳐 ‘여성 야구’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목표 아래 최종 목표인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신재호 PD는 추신수 SSG랜더스 육성 총괄 코치를 감독직에 제안한 이유에 대해 “지금 랜더스에서 육성 총괄 코치를 하고 있기도 하고, 스케줄적인 부담감 뿐만 아니라 감독자리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신 PD는 “당연히 일단 예능 PD로서 스포츠를 진지하게 임하는 걸 못봤다는 희소성도 있었지만, 메이저리그 도전 과정에서 험란한 과정을 거치셨다. 그런 스토리를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포츠 선수가 다른 종목에 도전하는 건 어려운 일인데 그런 멘탈적인 부분을 고려햇을 때 최적의 감독님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감독직을 수락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하는 일이 구단에서 하는 일이라 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촬영을 하면서 더 큰 꿈과 목표가 생기긴했지만, 은퇴하고 목표가 없어질 때쯤에 여성 스포츠 선출을 데리고 야구를 가르친다는 게 색다른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추 감독은 한가지 확신이 있었던 건 스포츠 선수들이 최고의 정점을 찍었던 선수기 때문에 뭔가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고, 믿었다. 그 자리에 가기 위한 열정과 투자가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야구인으로서 너무 감사하다. 여성 분들이 야구를 좋아하는 줄은 알았지만, 직접 필드에 나와서 야구를 한다는 게 감사했다. 저희가 50번째 구단인데, 야구팀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미안함이 있었다. 처음에는 예능으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하면서 사명감이 생기더라.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구를 사랑하는 여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추신수 감독은 “프로야구 관객이 천만을 넘어가고 있는데, 그것에 원동력은 2030여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야구여왕’ 감독직을 하면서 자부심도 느끼고 어떻게 보여질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는 처음이지만 승부는 익숙한 각 분야 ‘스포츠 여왕’들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도전하며, 여성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야구여왕'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4. 22:48
[OSEN=이인환 기자] 말 그대로 폼이 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토트넘과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홈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르 아브르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누누 멘데스가 올린 크로스가 이강인에게 흘러 들어왔고, 이강인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PSG는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현지 언론은 이강인의 결정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프랑스 '르 프리지앵'은 "이강인이 최근 골을 넣고, 토트넘전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PSG에서 다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토트넘과의 UEFA 슈퍼컵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후, 가을 들어 이강인은 교체 출전에서 점차 선발로 올라서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 과정에서 가까운 지인의 "출전 순간마다 자신을 증명하라"는 조언이 이강인의 태도와 의지를 다잡는 계기가 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의 다재다능함과 적극성에 주목하고 있다. 감독은 “이강인은 폼이 좋다. 여러 위치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세트피스는 물론 경기 내내 PSG 공격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르 아브르전에서도 이강인은 오프볼 움직임과 공격 연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교체된 배경 역시 토트넘전을 위한 체력 관리 차원이었다. 최근 PSG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 이강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발롱도르 후보급 자원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강인은 교체 자원에서 주전급 역할로 격상됐다. 프랑스 Foot01은 "이강인은 벤치 자원이었던 상황에서 매 번 인상적인 활약으로 감독·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왼발 한 방과 창의적 플레이로 리그1에서도 위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강인의 올 시즌 슈팅, 찬스 창출, 공격 관여 수치가 리그1 동 포지션 최고 수준이라 분석한다. 11월에는 출전한 4경기 모두에서 공격포인트에 기여했다. 더욱 주목해야 될 부분은 바이에른 뮌헨, 리옹, 니스 등 강호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존재감을 뚜렷이 남기며 중요한 승부마다 흐름을 바꿨다. 최근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PSG 공격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맡고 있다. 동료들의 출전 공백에 매 경기 활약이 부각되면서, 팬들과 현지 언론은 그의 기세가 이번 시즌을 넘어 PSG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친다. 이제 이강인은 오는 27일 토트넘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PSG 명가의 한가운데에서, 성숙해진 태도와 기술로 유럽 무대 진정한 주인공으로 부활할 준비가 끝났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1.24. 22:48
[OSEN=선미경 기자]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합니다." ‘꽃보다 할배’ 제작진이 오늘(25일) 새벽 별세한 배우 이순재를 애도했다. 에그이즈커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측은 이날 오후 공식 채널에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이순재 선생님을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삽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선생님과 함께 한 모든 시간과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꽃보다 할배’ 촬영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여행을 즐기며 환하게 웃는 모습부터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까지 후배들과 함께 있는 모습도 있었다.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며 새로운 문화를 탐방하던 고(故) 이순재의 밝은 생전 모습이었다. 이순재는 지난 2013년 나영석 PD와 손잡고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시작했다. 2018년 방송된 ‘꽃보다 할배 리턴즈’까지 세 번의 시즌을 함께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당시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동물 사랑 등 작품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직진 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다.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덱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채널십오야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4. 22:42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서예지가 원로 배우 故 이순재를 추모하며 생전의 따뜻한 인연을 되새겼다. 서예지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란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 이순재와 함께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습실, 대기실, 촬영 현장 등에서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에는 오랜 시간 쌓아온 애정과 존경이 그대로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 속 서예지는 환한 미소로 고인을 꼭 끌어안거나, 케이크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는 등 따뜻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예지와 이순재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2013~2014)에서 호흡을 맞췄다. 과거 서예지는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 촬영할 당시 스페인어 회화 공부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는 여행에 앞서 간단한 스페인어 공부를 하는 이순재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순재는 스페인어로 간단한 인사, 자기 소개 등을 하는 법을 공부했다. 이순재가 보고 있던 종이에는 스페인어와 한글 발음이 꼼꼼하게 정성스럽게 써있었는데, 이 공부 노트를 써준 것이 바로 서예지였던 것. 인터뷰를 통해 서예지는 이순재에게 “사랑합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바다. 앞서 이날 새벽 故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령의 나이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던 故이순재는 지난해부터 건강이상설에 휩싸여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올해 초 '2024 KBS 연기대상'에 참석해 직접 '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며 건재함을 드러냈던 바. 이런 가운데 故이순재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 후배뿐 아니라 온 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져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4. 22:36
[OSEN=하수정, 연휘선 기자] 배우 신민아, 김우빈 커플이 세상을 떠난 원로배우 고(故) 이순재를 함께 추모했다. 25일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장례가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유족들이 이날 오후부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 가운데 빈소에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근조화환이 속속 도착해 고인의 마지막길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우빈과 신민아는 나란히 근조화환을 보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우 김우빈', '배우 신민아'의 이름으로 나란히 도착한 화환이 빈소 옆을 지켰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며 10년 동안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두 사람은 다양한 기부와 선행을 함께 해오며 데칼코마니 같은 행보로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이들은 최근 오는 12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순재의 장례는 구순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연기를 이어온 고인의 업적을 기려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또한 '국민 배우'로 사랑받은 그를 기려 빈소 외에 여의도 KBS 별관에서도 고인을 기억하는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시민들을 위한 조문 장소는 이날 저녁부터 공개된다. 발인식은 오는 27일 새벽 6시 2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4. 22:34
[OSEN=홍지수 기자]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과 만나기 위해 조준건(19, 더 짐 랩)과 정재복(25, 킹덤MMA)이 특별 트레이닝으로 승리에 도전한다. 로드FC는 오는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5를 개최한다. 이날 2부 첫 경기에서 조준건과 정재복이 대결한다. 두 파이터는 로드FC 플라이급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다. 조준건은 타격, 정재복은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나다. 장점은 다르지만, 챔피언 이정현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같다. 챔피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과 대결하기엔 갈 길이 멀다는 의견도 있다. 직전 경기에서 두 파이터 모두 패배하면서 단점을 더 보완해 완벽해져야 한다. 그래야 이정현과 추후 대결을 논할 수 있다. 대결을 앞두고 두 파이터는 부족한 부분 채우기에 나섰다. 인천에 거주하는 조준건은 수원까지 오가며 피지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배구의 김연경, 농구의 이현중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PT를 받아온 수원 쎈바디 트레이닝 센터에서 1대 1 PT로 능력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조준건은 “힘을 조금 더 써야 되는 상대이기 때문에 피지컬 운동 1대1 PT를 수원까지 와서 받고 있다. 약했던 부분들이 많이 채워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다. 집에서 차타고 1시간 정도 거리인데 그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받을 정도의 의미가 있다.”며 트레이닝에 만족했다. 조준건을 담당하고 있는 박종현 팀장은 “지금까지 여러 무도, MMA 선수들을 담당해 봤는데, 상체와 하체의 코어도 좋은 상태지만, 힘이 장난 아니다. 애초에 타격도 타격인데 그래플링에서의 힘도 완벽한, 지금까지 내가 봤던 선수 중에 가장 완성형 선수이지 않나 싶다.”며 조준건의 피지컬 능력을 칭찬했다. 정재복은 킹덤MMA 팀 동료인 로드FC 전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에게 도움을 받았다. 박해진은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래플링 능력이 국내 선수들 중 최고라고 알려져 있다. 대구광역시 만촌동에 체육관을 오픈하며 바쁘지만, 동생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해진이 알려준 것은 정재복이 직전 경기에서 고동혁에게 당했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서 탈출하는 법. 박해진은 실전에서 경험한 디테일한 팁을 알려주며 정재복의 승리를 기원했다. 박해진은 “(정)재복이는 엄청 성실하고 근력도 준수하고 타격도 못하진 않지만 그래플링 실력이 상당한 선수다. 그래플링 실력은 국내 플라이급 선수들 중 최상위라고 생각한다.”며 동생을 칭찬했다. 정재복은 “(박)해진이 형에게 배운 것을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걸리더라도 금방 탈출할 수 있겠다. 조준건 너 주짓수 못하잖아? 탈출은 이렇게 하는 거야”라며 저격했다. [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 [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 [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 [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무제한급 허재혁 VS 김남신] [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 [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 [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 [-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 [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 [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 [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 [밴텀급 김지경 VS 이현빈] [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24. 22:22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영광이 2026년 팬미팅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오늘(25일)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2026년 팬미팅 투어 ‘Pages of Glor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이틀 ‘Pages of Glory’는 책장 속 한 페이지처럼 팬들과 추억의 페이지를 쌓아간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배우 김영광은 물론, 인간 김영광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바탕이 되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김영광은 연청색 셋업을 매치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북카페 콘셉트 공간에 놓인 책과 LP판 등 우드톤의 빈티지한 소품들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하기도. 김영광은 특유의 온화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하며 이번 팬미팅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한층 자극했다. ‘Pages of Glory’는 지난 1월에 열린 생일 쇼케이스 ‘Be a Glorious Day, 19년간 쌓아온 영광의 조각’ 이후 약 1년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다. 데뷔 20주년을 맞는 2026년 1월 24일 태국 방콕에서 시작해 2월 7일 일본 도쿄로 이어질 예정. 이번 팬미팅 투어는 단순히 무대 위의 배우와 관객으로 만나는 것을 넘어,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영광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와 KBS 2TV ‘은수 좋은 날’, 영화 ‘퍼스트 라이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장르 포식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차기작 ‘나를 충전해줘’의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와이드에스컴퍼니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4. 22:22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미도가 '자백의 대가'에서 전도연과 만난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이미도는 윤수의 친구인 문준 역을 맡았다. 윤수의 곁을 지켜주는 속 깊은 친구로서 의리 있고 따뜻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도는 올해만 '폭싹 속았수다', '24시 헬스클럽', '노무사 노무진', '폴라로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 착붙 연기를 선보이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특히, 이미도는 인물마다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생동감 넘치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입체적인 매력을 선사한 만큼, '자백의 대가'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미도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오는 12월 5일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4. 22:16
[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이 흔들릴 때, 목소리를 내는 건 늘 버질 반 다이크(34)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제이미 캐러거(47)는 모하메드 살라(33)의 침묵을 콕 집어 비판하며 "팀을 위해 말해야 할 때가 왔다"고 날을 세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캐러거가 '스카이 스포츠' '먼데이 나이트 풋볼(MOTD)'에서 리버풀의 최근 부진과 함께 살라의 리더십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에 0-3으로 패하며 최근 7경기에서 6패라는 참혹한 흐름에 빠졌다. 반 다이크는 경기 후 "우리는 지금 엉망(mess)"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러나 캐러거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왜 항상 반 다이크만 말하느냐"는 것이다. 캐러거는 "지난해 11월, 살라는 자신의 계약 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거리낌 없이 기자들 앞에 섰다. 맨 오브 더매치를 받았을 때나 새 계약이 필요할 때만 살라의 인터뷰를 듣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리버풀의 전설 중 한 명이라면, 지금처럼 어려운 시간에 팀을 대신해 말을 해야 한다. 항상 주장만 나설 수는 없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살라는 2024년 자신의 계약이 지연되던 시기에 언론 앞에 서 "잔류 가능성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라며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이 흔들리는 동안에는 어떠한 공식 발언도 내놓지 않았다. 반면 아르네 슬롯 감독을 향한 압박은 점점 커지고 있다. 리버풀은 홈에서 포레스트에 완패하며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졌다. 일부 팬들과 전문가가 '감독 경질'을 거론하고 있으며, 슬롯은 감독상 시상식 참석까지 취소해 논란을 키웠다. 그럼에도 캐러거는 '감독 교체'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슬롯은 위르겐 클롭만큼 절대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고,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경질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위르겐 클롭도 부진한 순간이 있었지만 누구도 그의 자리 자체를 의심하지는 않았다. 슬롯에게도 그런 시간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시즌 초반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감독, 주장뿐 아니라 팀의 상징과도 같은 살라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 캐러거의 일침이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4. 22:11
[OSEN=강필주 기자] 동료 마이클 킨(32)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했던 이드리사 게예(36, 에버튼)가 고개를 숙였다. 게예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먼저 내 팀 동료 마이클 킨에게 사과하고 싶다. 내 반응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 동료, 스태프, 팬, 클럽에도 사과한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오늘 일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지키는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지 못한다"면서 "감정은 격해질 수 있지만, 그런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에버튼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꺾었다. 에버튼은 이 승리로 승점 18점(5승 3무 4패)을 기록하며 리그 11위로 도약했다. 단 에버튼의 경기 출발은 최악이었다. 전반 10분 만에 셰머스 콜먼이 몸 이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전반 13분에는 게예가 곧바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게예가 퇴장 당한 내용도 황당하다. 맨유에 슈팅 허용 직후 화가 난 게예가 동료인 센터백 마이클 킨과 언쟁을 벌이다 왼쪽 뺨을 때리는 행동을 보인 것이다. 주심은 이를 발견하고 게예에게 즉시 레드카드를 꺼냈고, 에버튼은 전반 15분도 되기 전에 수적 열세에 놓인 상태로 맨유를 상대해야 했다. 최악의 흐름 속에 시작한 경기였지만 승리는 오히려 에버튼이 가져갔다. 에버튼은 전반 29분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왼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상단에 꽂혔다. 결국 10명이 끝까지 버틴 에버튼은 이 선제골을 결승골로 잘 지켜내 올드 트래포드에서 13년 만에 귀중한 원정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데이빗 모예스(62) 에버튼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게예의 퇴장에 대해 "만약 아무 일도 없었다면 아무도 의아해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규정상 팀 동료를 때리면 문제가 된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내 선수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내가 싫어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모예스 감독은 "어떤 선수가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팀 안에서 바로잡으려는 태도도 필요하다"면서 킨이 잘못한 부분을 게예가 지적한 부분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은 "퇴장은 실망스럽다. 선수였던 시절을 돌아보면, 때로는 동료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면서 "게예도 이미 팀에 사과했고, 오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해 게예의 퇴장을 감싸주지는 않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24. 22:05
[OSEN=정승우 기자] KBL이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신규 캐릭터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은 구단별 풋볼티셔츠, 반다나, 응원 깃발, 카드 스티커로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BROWN)과 코니(CONY)를 활용했다. 특히 풋볼티셔츠의 경우 최근 프로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 중 하나로 농구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작하게 됐다. KBL과 라인프렌즈 신규 협업 상품은 12월 1일(월)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먼저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2월 8일(월)부터는 KBL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KBL과 IPX는 지난 7월 라인프렌즈 캐릭터 협업 상품 공개를 기념, ‘JUMP UP’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026년 1월 18일(일)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신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4. 22:04
[OSEN=조형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트레이드로 포수를 영입했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NC는 포수 박세혁 선수를 내주는 대신 삼성으로 부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을 받기로 합의했다.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 유망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팀의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팀의 현재를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구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번 지명권을 활용하여 팀의 뎁스를 보강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그 동안 팀에 헌신해 준 박세혁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포수진 전력 강화와 함께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리그 전반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박세혁이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이 있으며,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1.24. 22:0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위장취업 들통 위기에 처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짜릿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로 시청률 쾌속 상승을 기록하며 국내외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시청자들이 로코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다. ‘아는 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셈. 하지만 결코 ‘뻔한 아는 맛’에 멈추지 않는다. 남녀주인공이 첫 회 엔딩부터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지는 전개, 여자 주인공이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남자 주인공과의 오해와 좌충우돌 스토리 등이 ‘아는 맛’에 신선함을 더한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26일 방송되는 ‘키스는 괜히 해서!’ 5회에서 애엄마로 위장취업 중인 고다림이 정체가 들통날 수도 있는 아슬아슬 위기에 처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고다림은 20년 지기 남사친 김선우(김무준 분)와 동네에서 장을 보던 중, 마더TF팀에서 함께 근무 중인 장진희(정수영 분)와 우연히 마주쳤다. 고다림은 다급한 마음에 얼떨결에 장진희에게 김선우를 자신의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고다림은 김선우에게 마더TF팀 인턴으로 있는 6개월 동안 가짜 남편 행세를 부탁했다. 고다림의 절박함을 잘 아는 김선우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5회 예고에서는 김선우가 공지혁과 고다림이 있는 마더TF팀으로 출근하는 것이 공개됐다. 여기에 김선우에게 반한 유하영(우다비 분)까지 합류,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을 보인다. 과연 고다림은 무사히 싱글녀라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애엄마 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로맨스의 설렘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고다림의 아슬아슬 애엄마 위장취업기가 주목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 5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