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뜨거운 호응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연출 이응복·박소현, 극본 최자원·반지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시우컴퍼니, 제공 티빙, 원작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작가 반지운])가 지난 4일 11-12회 최종 공개 후 마지막까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원작 웹툰의 파격적인 서사와 캐릭터는 더욱 강렬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나 웰메이드 파멸 멜로 서스펜스로 재탄생했다. 연출, 극본, 연기의 완벽한 시너지는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배가하며 이유 있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백아진(김유정 분),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는 구원과 파멸의 경계 속 서로 다른 최후를 맞이했다. 백아진은 문도혁(홍종현 분)에 의한 위기와 두려움을 느끼고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욕망의 질주를 멈추지 못했다. 이에 윤준서, 김재오는 각자의 방식으로 백아진 지키기에 나섰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김재오의 희생과 구원을 위해 파멸을 택한 윤준서의 용기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결말을 장식했다. 백아진은 화려한 추락 끝에 또 다른 시작을 암시하며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2025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친애하는 X'는 공개 첫 주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에 따르면'친애하는 X'는 현재 미국에서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독점 공개 중으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친애하는 X'의 프로모션 영상이 송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편 공개를 마친 이후에도 세계적인 흥행 열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일부 지역 최고 1위, 일본 디즈니+에서 최고 2위를 기록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출처: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이와 함께 HBO Max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가운데 최상위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도 역대급 성과를 보였다. '친애하는 X'는 공개 이후 5주 연속 시리즈 중 신규 유료가입자기여 1위를 놓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역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시청 시간 및 완주자 수 부문에서도 1위를 경신하며 티빙을 대표하는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지금 바로 티빙에서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티빙(TVING)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9:17
[OSEN=서정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전국유소년 통합 농구대회’를 오는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2023년과 2024년에 시범 개최된 이래 유소년 농구 분야에서 의미 있는 통합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유소년 농구 대회 가운데 엘리트 선수와 비엘리트 선수의 교류를 목적으로 한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한다. 올해는 남초부(U12) 8팀, 여초부(U12) 8팀 등 총 16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남초부에서는 엘리 트 팀의 참가가 없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서울대방초와 천안봉서초가 출전을 확정하며 대회 취지에 더욱 부합하는 ‘통합’ 무대를 완성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강팀들도 대거 합류했다. 미추홀구스포츠클럽, 분당 SK, 분 당 삼성, 강남 삼성, 김포 SK, 노원/별내 SK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초부에는 상주상영초, 만천초, 광주방림클럽, 원주단관초 등 엘리트 강팀들이 출전하며, 학 교스포츠클럽 기반의 기지초와 충주대림초 역시 참가해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이 한자리 에 모이는 진정한 통합 무대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지난해 대회에서는 남초부는 창원이승민 농구교실이, 여초부는 만천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13일 16강전, 14일 8강전, 20일 4강전, 21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8 분 4쿼터(All-Dead)로 운영되며, 전반전(1~2쿼터)에는 지역방어가 금지되고 대인방어가 권고 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되며 입상팀들에게는 트 로피와 소정의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우수한 실력을 뽐낸 선수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 [email protected] *2025 전국유소년 우수팀 초청 통합유소년 농구대회 참가자격* • 전문체육: 당해년도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 및 전문체육대회 8강 입상 ※인정대회(3): 제24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 80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생활체육: 시·군·구 소재 사설클럽(단일팀) 및 생활체육대회 8강 입상 ※인정대회(3): 자연치유도시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U11부, 여자초등부), 하늘내린인 제 2025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U12부),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 •2025 농구 i-League 챔피언십(U12부) 우승·준우승 •2025 KBL 유스 클럽 드림컵(U12부) 우승·준우승 •제21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우승·준우승 •202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4강 입상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7. 19:13
[OSEN=연휘선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속 배우 현빈의 사무실이 공개됐다. 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공개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메이드 인 코리아'가 다채로운 미션 이벤트와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오픈된 홈페이지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서사가 펼쳐지는 세계관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방문자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비밀 코드 입력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첫 화면에서 이어지는 영상은 극 중 중앙정보부 정보과 과장이자 비밀스러운 ‘비즈니스맨’인 ‘백기태’의 사무실로 향하는 중앙정보부 복도를 1인칭 시점으로 보여주며 작품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곧이어 ‘백기태’의 책상에 앉아 있는 듯한 시점에서 방 안 곳곳을 탐색할 수 있게 구성된 화면이 흥미를 자극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닌 묵직한 장르적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소품을 클릭할 때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작품 정보 페이지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내가 만난 '메이드 인 코리아'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페이지로 연결되어 작품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 아직 열리지 않는 소품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풍성한 콘텐츠 및 이벤트와 함께 공개를 예고하며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수요일 1, 2회를 시작으로 총 6부작으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9:11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구성환이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 산다'에 엄지를 치켜세워 이목을 끈다. 구성환은 지난 7일 개인 SNS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예능 브랜드 평판 1위라는 소식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엄지를 들어보이는 '엄지 척' 이모티콘 3개를 연달아 붙여 호응했다. '나 혼자 산다'는 구성환이 출연 중인 예능인 바. 이에 자신의 출연 프로그램을 향한 배우의 자연스러운 호응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동시에 시기가 공교롭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최근 '나 혼자 산다'의 또 다른 멤버 박나래가 각종 논란에 휩싸여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여파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의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상시 대기 및 개인 심부름 등 일명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나래를 일명 '주사이모'를 통한 대리 처방 및 불법 의료행위와 1인 기획사 미등록으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그러나 박나래 측은 지난 5일 1차 입장문에서 전 매니저들이 퇴사까지 문제 제기가 없었으며, 퇴직금 정상 지급에도 추가적으로 회사 매출의 10%를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오해와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주사 이모'는 의료인으로 왕진을 와준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지난 7일, 의사 단체인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약칭 공의모) 측이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의 SNS 프로필상 표기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은 중국에서도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유령의대'이며, 설령 A씨가 중국 현지 의대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에서의 의료행위는 불법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A씨가 의료인임을 강조하며 박나래 전 매니저들 저격글까지 남겼던 SNS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하며 의혹을 키웠다. 이 가운데 같은 날 밤 박나래 측 관계자는 OSEN에 "추가 입장문을 현재 작성 중이다. 구체적인 배포 시간은 아직까지 확답 드릴 수 없으나 내일(8일) 중 작성이 되는 대로 보실 수 있도록 현재 작성 중에 있다"라고 반박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내일 진행될 '나 혼자 산다' 촬영 일정도 아직까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늘(8일) 진행될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나 혼자 산다'의 예능 브랜드 평판 1위 소식에 구성환이 '엄지 척'을 보내 같은 출연자인 박나래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8일 오전 10시 30분께까지 박나래 측의 추가 입장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 이에 박나래와 '나 혼자 산다'의 행보에 계속해서 이목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9:10
[OSEN=손찬익 기자] KBO(총재 허구연)가 지난 6일 개최한 ‘2025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가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5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KBO 의무위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트레이닝 방법 등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원태인(삼성)이 유소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방법과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무세미나는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KBO 의무위원회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세미나 교육 자료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KBO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편 KBO 의무위원회는 시즌 중 타구 손상 및 안구 이물질 발생시 대응과 혹서기 열손상 대응 등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경기 전 훈련시간을 통해 전광판으로 부상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드닥터 운영, 부상자 명단 데이터화 및 진단명 통일화, 팀닥터 협의회와의 업무 협조 등 KBO 리그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과 관련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며 다양한 신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메디컬 스피칭)를 제작하여 의학적 자문이나 정보를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하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07. 19:09
[OSEN=김채연 기자] 잘가요, 팜유 왕자 이장우. 이장우와 ‘나 혼자 산다’의 첫 만남은 지난 2019년 12월 6일이었다. 당시 이장우는 옆집 형과 같은 매력을 드러내며 자취 요리의 신개념 레시피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족발을 삶으며 약재 대신 쌍화탕, 콜라, 배 음료수를 들이붓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지만, 와중에 맛까지 완벽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이장우는 꽃게 분말을 이용한 강된장찌개, 사골즙과 치킨 가루를 섞은 순댓국, 편의점 햄버거, 라면, 콘샐러드, 치즈를 조합한 ‘로제 파스타’ 등 황당한 레시피를 여러개 공개하며 ‘가루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렇게 이장우와 ‘나혼산’의 동행은 시작됐다. 주말연속극의 왕자였던 이장우는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혼자 사는 남자도 잘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특히 음식에 진심인 이장우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장우는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전현무, 박나래와 음식으로 하나된 ‘팜유라인’, 기안84, 김대호 등과 호흡을 맞춘 ‘호장기’ 등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팜유라인은 전현무의 무쉐린 식당을 시작으로 베트남 달랏, 대한민국 목포, 대만 타이중, 튀르키예까지 팜유 세미나를 떠나며 식도락 여행의 행복을 시청자들에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팜유라인’의 인기로 인해 이장우는 오랜 연애를 이어온 조혜원과 결혼 날짜를 미룰 정도였다. 그러나 만남이 있다면, 헤어짐도 있는 법. 이장우는 지난달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하며 유부남이 됐고, 더이상 혼자 살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됐다. ‘나혼산’의 좋은 졸업의 예시가 하나 더 늘게 된 것. ‘나 혼자 산다’의 하차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더이상 혼자 살지 않아서’가 크다. 2016년 육중완 결혼을 시작으로 2024년 허니제이도 졸업했고, 2025년 12월 이장우도 6년만 하차를 알리게 됐다. 이장우는 결혼식 VCR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스튜디오에도 깜짝 등장했다. 그는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찾아왔다”면서 “30대를 무지개 회원들과 보냈다. 너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장우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30대를 같이 해주시고 행복하게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란 듯이 잘 살겠다”고 전했고, 출연진들은 이장우에 감사패와 꽃다발, 윌슨 인형을 선물하며 이장우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9:09
[OSEN=노진주 기자]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가 구단과 아르네 슬롯 감독을 향해 불만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내부 갈등이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보인다. 영국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전(3-3 무승부) 직후 터져 나온 그의 인터뷰를 조명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리버풀은 7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1승에 그친 하락세를 끊어내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은 위고 에키티케의 연속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중반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5분 터진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으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리를 놓쳤다. 리그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머무른 살라는 이 장면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그에게 이번 시즌 내내 기량 저하 논란이 따르고 있다. 살라는 19경기에서 5득점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34골 2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던 것과 비교된다. 슬롯 감독은 지난 달 30일 리그 웨스트햄전부터 선발에서 그를 제외했다. 이후 4일 선덜랜드전에서는 하프타임에 투입됐지만 벤치에서 나오던 그의 표정은 상당히 어두웠다. 그리고 리즈전에서도 살라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리즈전이 끝난 뒤 살라는 결국 폭발했다. 그는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했다. 오늘 90분 내내 앉아 있었다. 실망스럽다. 난 이 클럽을 위해 많은 것을 해왔다. 내가 왜 교체명단인지 모르겠다. 누군가 나를 비난의 대상으로 삼은 것 같다. 여름에 여러 약속이 있었지만 구단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감독과의 관계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관계였다. 그런데 갑자기 끈끈했던 관계가 사라진 느낌이다. 내가 팀에 남길 바라지 않는다고 느낀다"라며 "선수는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난 지금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 왜 이런 상황이 초래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도 숨기지 않았다. 살라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5달 전까지만 해도 개인상을 휩쓸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비난이 나에게 향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인터뷰 파장은 컸다. 'BBC'는 “동료들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9위라는 성적 속에서 살라의 인터뷰는 슬롯 감독에게 부담스럽게 작용할 것”이라며 “둘의 관계는 사실상 파탄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귀띔했다. 영국 또 다른 매체 '팀토크'는 "리버풀 보드진은 살라의 언행에 크게 분노했으며 슬롯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인디카일라 뉴스'는 “구단이 살라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07. 19:09
[OSEN=강서정 기자] ‘신랑수업’의 신입생 김성수가 입학과 동시에 첫 소개팅을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2회에서는 ‘5학년 2반’ 김성수가 신입생으로 스튜디오에 자리해 ‘멘토군단’의 격한 환영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교장’ 이승철은 “깜짝 놀랄만한 신입생이 왔다”고 운을 뗀 뒤, “이 사람이 아직도 장가를 안 간 게 너무 신기하다. 무척 잘생기고 키도 크다”고 극찬하며 김성수를 소개한다. 김성수는 밝은 표정으로, “활발한 연애를 넘어서 결혼 성수기를 맞이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진다. ‘교감’ 이다해와 ‘연애부장’ 심진화는 “진짜 동안이시다”라고 환호하고 ‘오락부장’ 문세윤은 “혹시 (장가) 갔다 왔다가 숨기고 있는 건 아닌지?”라고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문세윤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 테토녀 스타일을 좋아하시는지?”라고 묻는다. 김성수는 “사실 테토녀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테토녀라고 해도 절 만나면 다 에겐녀가 되는 느낌? 제가 워낙 테토남이라서 그런 것 같다”며 웃는다. 그러더니 그는 갑자기 ‘반전 애교’ 스킬을 스튜디오에서 발산해 현장을 뒤집는다. ‘테토남’의 필살 애교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김성수는 소개팅 현장을 공개한다. 한 카페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잠시 후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광대승천’ 미소를 짓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본 이승철은 “이런 (좋은) 느낌은 진짜 처음 받아 본다. 너무 기대된다”라고 핑크빛 촉을 세운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9:03
다음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진행 중인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악천후로 인해 일정 축소를 결정했다. LPGA는 8일 “예정되어 있던 Q시리즈 파이널 3라운드 일정을 부득이하게 중단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코스 상태가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9일까지 경기를 완료하기 위해 기존 90홀로 치르기로 한 대회를 72홀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5일 개막해 닷새 동안 90홀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114명이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각각 2라운드씩 경기한 뒤 한 차례 컷오프를 거친다. 이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러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날씨에 발목이 잡혔다. 대회 첫 날부터 악천후로 인해 일정이 하루씩 미뤄졌고, 이날 치를 예정이던 3라운드 일정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 했다. 이에 LPGA는 대회 일정 축소 발표와 함께 컷오프를 없애고 경기 종료 시점의 상위 25명에게 LPGA 투어 출전 티켓을 지급한다는 수정 계획을 공지했다. 2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쳐 3라운드서 마지막 조로 폴스 코스에서 플레이한 이동은은 4개 홀을 잇달아 파로 마무리했다. 8언더파 공동 4위 상태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1타를 줄인 선두 헬렌 브림(독일·10언더파)과는 2타 차다. 7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한 장효준은 공동 16위(4언더파), 8개 홀 이븐파인 이정은6는 공동 27위(2언더파)를 기록해 LPGA 투어 출전권 마지노선(25위까지) 언저리에서 경합을 이어갔다. 9개 홀에서 1타를 잃은 윤민아는 공동 34위(1언더파)다. 일정 축소 결정은 초반 흐름이 좋지 않은 방신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크로싱 코스에서 플레이한 방신실은 9개 홀을 소화하며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5오버파(공동 94위) 상태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경기 진행 방식이 90홀에서 72홀 승부로 바뀌면서 65위 이하 컷오프가 사라진 건 긍정적이지만, 한 라운드가 줄며 상위 25위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 자체가 줄었다는 점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5.12.07. 19:00
[OSEN=고성환 기자] 역시 최고 수준의 조 편성이 맞았다.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파워랭킹이 본선 조 추첨식 이후 더 올라갔다. 아시아 2위 일본과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이제 월드컵 추첨이 끝났다. 내년 여름에 열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야겠다"라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42개국에 내년 3월 열리는 유럽·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20개국까지 묶어 총 64개 팀의 전력을 평가했다. 조 추첨식이 열리기 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위로 평가받았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2위로 본선 진출 확정국 중에선 20번째로 높지만, 디 애슬레틱은 그 이상의 전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것. 이는 FIFA 랭킹 18위 일본, 15위 멕시코, 12위 이탈리아, 17위 스위스, 14위 미국, 21위 덴마크, 20위 이란 등보다도 높은 순위였다. 디 애슬레틱이 처음 매긴 순위표에서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스위스는 나란히 20위~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25위, 덴마크와 이란은 각각 29위, 3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조 추첨이 끝난 뒤 한국의 순위는 1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A조에 배정되면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한 팀이 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묶이게 됐다. 역대 최고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조 추첨 결과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다른 포트1 팀에 비하면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남아공도 분명 전력 면에선 한 수 아래다. 유럽 강호와 아프리카 강호를 피했다는 것만으로도 조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대진이다. 디 애슬레틱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매체는 "대표적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조명했다. 다만 "하지만 여기엔 큰 가정이 필요하다"라며 황희찬과 이강인의 맹활약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대회의 간판 스타가 될 거다. 그러나 만약 한국이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아시아 최초로 4강 신화를 작성했던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려면 그에겐 이강인과 황희찬의 활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더 나은 조 추첨 결과로 한국은 처음 발표된 순위에서 세네갈과 에콰도르를 제치고 더 위로 올라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은 22위로 순위가 두 계단 떨어졌다. 네덜란드와 튀니지, 그리고 UEFA 패스B(우크라이나·폴란드·알바니아·스웨덴) 승자와 F조에 속하면서 쉽지 않은 대진이 완성됐기 때문. 게다가 일본은 F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시 C조 1위, F조 1위를 차지할 시엔 32강에서 C조 2위와 만난다. 문제는 C조엔 '삼바 축구' 브라질과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모로코가 있다는 것. 32강에 진출하더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이 점치기 어려운 이유다. 반대로 한국은 A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면 B조 2위와 맞붙고, 1위라면 C·E·F·H·I조의 3위 팀 중 하나와 만난다. B조에선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 UEFA 패스A(이탈리아·웨일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북아일랜드) 승자가 격돌한다. 2위만 차지하면 어떤 시나리오에도 일본보다는 수월한 대진이 성사될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이 한국을 17위로 올리고 일본을 22위로 내린 이유다. 매체는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 일정 덕분에 (개최국을 제외하고) 대회 본선에 가장 먼저 진출한 팀이다. 10경기 동안 단 3골만 허용하며 최종 조 1위를 차지했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지만, 아직 16강 관문을 넘어선 적은 없다. 이번엔 분명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재능을 갖고 있다"라고 짚었다. 한편 A조에서 한국보다 높은 전력 평가를 받은 팀은 없다. 개최국 멕시코도 19위에 그쳤고, 남아공은 42위에 불과했다. 다만 멕시코도 21위에서 19위까지 순위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A조가 그만큼 '꿀조'로 분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은 "항상 16강에 진출했던 멕시코는 2022년 월드컵에서 7회 연속 16강 탈락의 저주를 마침내 깨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홈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라며 "멕시코는 이번 조 추첨의 가장 큰 승자로 꼽힌다. 남아공, 한국, 유럽 PO 팀과 함께 묶이면서 1차 랭킹에서 순위가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PO 패스 D에 속한 덴마크와 아일랜드, 체코, 북마케도니아도 모두 한국과 멕시코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덴마크가 28위로 가장 높았고, 아일랜드가 41위, 체코가 44위, 북마케도니아가 59위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1위 국가는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으로 바뀌었다. 디 애슬레틱은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함께 묶인 아르헨티나를 2위로 내렸다. 프랑스가 3위를 지켰고,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나란히 4·5위로 올라섰다. 그 대신 잉글랜드가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카이 스포츠, B/R 풋볼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07. 18:51
베트맨, 12월 8일(월)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 적중결과 발표 1등 미적중으로 6억 445만 2,250원의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81회차, 12월 8일(월) 오전 8시부터 구매 가능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2월 6일(토)부터 8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 8일(월) 베트맨에 공지된 적중결과에 따르면, 1등(14경기 모두 적중)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총 6억 445만 2,250원의 이월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이어, 2등은 16건(1,511만 1,310원), 3등은 350건(34만 5,410원), 4등은 3,851건(6만 2,79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4,217건, 총 환급금액은 6억 447만 8,750원으로 집계됐다. EPL, 세리에A에서 잇단 이변…첼시, AS로마 등 예상 밖 결과 이어져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 14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10경기, 무승부 3경기, 패(원정 승) 1경기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에서는 양대 리그에서 이변이 속출하며 팬들의 예측을 어렵게 했다. 먼저, EPL에서는 첼시와 본머스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5위(승점 25점)로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첼시가 13위(승점 20점) 본머스에게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결과는 이번 회차 주요 이변으로 꼽혔다. 세리에A에서도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졌다. 리그 14위(승점 14점) 칼리아리는 4위(승점 27점) AS로마를 1-0으로 꺾었고, 19위(승점 9점) 엘라스 베로나는 12위(승점 16점) 아탈란타에 3-1 완승을 거두며 팬들의 예측을 크게 흔들었다. 이 같은 결과는 적중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81회차는 오는 8일(월) 오전 8시부터 9일(화) 오후 11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주요 빅매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회차에는 ▲인테르–리버풀(2경기) ▲아탈란타–첼시(3경기) ▲토트넘–슬라비아 프라하(4경기) ▲PSV–AT마드리드(5경기) ▲SL벤피카–나폴리(11경기) ▲클뤼브뤼–아스널(12경기) ▲빌바오–PSG(13경기) ▲레알마드리드–맨체스터시티(14경기) 등이 선정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80회차는 EPL과 세리에A에서 의외의 결과들이 발생하면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약 6억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81회차는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빅매치들이 포함된 만큼, 세밀한 전력 분석이 요구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 적중결과와 81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5.12.07. 18:47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정보원'의 웃음 유발 코믹 명장면 TOP 3가 공개됐다. 8일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제공 엔에스이엔엠, 제작 팝콘필름, 배급 영화특별시SMC) 측은 작품의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1. 뻘짓 하는 형사와 한몫 챙긴 정보원의 환장 케미! 영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과거 다른 형사의 정보원인 조태봉을 체포한 오남혁은 수사를 도와준다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러나 조태봉은 뛰어난 임기응변과 변장술로 불법 조직 잠입에 성공해 수사를 위한 정보를 흘려주지만 매번 어딘가 엉성한 오남혁 때문에 작전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허둥지둥 진입하며 용의자들을 모두 놓치는 오남혁의 모습은 왕년의 에이스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허술하다. 이처럼 약삭빠른 정보원과 헛발질하는 형사의 팀워크 제로 상극 케미는 시작부터 유쾌한 웃음 시동을 걸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2. 단단히 오해받은 조태봉! 그의 정체가 엘리트 박?! 두 번째 명장면은 엘리트 박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다. 밀수 조직에 잠입해 있던 조태봉은 밀수 총책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며 그의 정체에 대해 추궁을 당한다. 숨통을 조여오는 취조 속에서 조태봉은 첩자의 정보가 담겨있던 봉투를 열고 긴장감이 탁 풀려버린다. 대입 수능 만점에 경찰 대학 수석 입학이라는 휘둥그레한 스펙은 조태봉의 신상과는 너무나도 멀었던 것. 이때 그동안 옆에 잠자코 있던 양아치가 야심 차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만 미친 사람 취급을 받고 차량 밖으로 쫓겨난다. 엉뚱하게 엘리트 박으로 오해받아 목숨이 위태로워진 조태봉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쾌하게 비틀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 #3. 이소영의 무아지경 댄스! 산으로 가버린 오작교 작전! 마지막은 이소영과 오남혁이 쓰디 쓴 실패를 맛본 오작교 작전 장면이다. 오남혁은 마약 조직 오작교를 소탕하기 위해 잠복 작전에 투입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짝사랑하는 이소영과 닮은 사람을 보자 사심 가득한 눈빛으로 자꾸 술을 권하게 된다. 오남혁이 건넨 술을 거절할 수 없던 이소영이 잔뜩 취해 무아지경의 춤을 추다가 총을 떨어트리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면서 두 사람의 정체가 탄로난다. 이어 조직원과의 몸싸움 중 오남혁이 던진 양주병에 의도치 않게 이소영이 정통으로 맞는 처절한 피날레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폭소를 터뜨리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정보원’은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4점을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객들은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진이 출연해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과하지 않고 보기 편한 유머, 추천합니다”(네이버, ho****),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 봤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네이버, 78****),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기 너무 좋은 영화예요. 감초 배우들이 넘 웃긴... 연말에 행복한 시간 보내기에 딱 좋아요”(네이버, km****), “궁금하던 영화였어서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하면 어쩌지 했는데 1도 그런 거 없이 만족감 최고 너무 재밌어서 나도 만족하고 영화관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엄청 재밌게 본 것 같은 눈치”(네이버, ki****)등 호평을 남기며 ‘정보원’이 연말 가족, 지인, 연인과 즐기기 좋은 작품임을 입증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 [email protected] [사진] 엔에스이엔엠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8:46
[OSEN=이선호 기자] 누가 리드오프를 맡아야 하나. KIA 타이거즈는 라인업은 2026 시즌 커다란 숙제 세 개를 안고 있다. 4번타자 최형우가 친정 삼성으로 이적한데다 주전 유격수이자 리드오프로 활약해온 박찬호도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4번타자는 장타력을 갖춘 나성범이 맡을 수 있지만 1번타자 구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수 년동안 박찬호가 주로 리드오프를 맡았다. 2021시즌부터 5년동안 1254타석에 들어섰다. 타율 2할9푼, 출루율 3할5푼2리를 기록했다. 올해도 박찬호가 가장 많은 319타석을 소화했다. 리그에서 알아주는 넘사벽은 아니었지만 팀내에 이만한 1번타자도 없었다. 윤도현이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범호 감독이 올해 타격기회를 많이 부여하기 위해 일부러 1번타자로 기용했다. 93타석 타율2할9푼9리, 출루율 3할3푼을 기록했다. 공을 고르기 보다는 보이면 바로 방망이가 나가는 '닥공스타일'이다. 1번타자로 삼진도 23개나 당했다. 발은 빠르지만 전형적인 리드오프형 타자는 아니다. 그럼에도 올해 경험치를 살린다면 충분히 활용은 가능하다. 매년 따라다니는 부상이슈를 털어내야 가능한 카드이다. 올해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중견수 김호령도 후보에 들 수 있다. 데뷔 이후 주로 9번타자로 뛰었고 타격과 출루율이 낮았다. 올해 환골탈태했다. 정교함과 선구안이 더해져 데뷔 이후 가장 높은 3할5푼9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도루를 포함한 주루능력도 팀내 상위급이다. 번트능력도 갖추어 왼손타자였으면 기습안타도 많았을 것이다. 좌타자로는 박정우와 박재현이 후보이다. 내년 입단 10년차를 맞는 박정우는 경험이 부족하다. 100타석을 넘긴 시즌이 없었다. 그러나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을 갖춘 외야수로 내년에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할8푼 이상은 충분히 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2025 신인으로 주목을 끌었던 박재현은 타격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역시 타격능력이 관건이다. 건강한 김도영에게도 눈길이 쏠릴 수 있다. 리그 최상급 장타력을 갖춘터라 3번타자로 주로 나섰다. 내년에도 3번 기용이 유력하다. 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앞세워 주루와 탁월한 도루능력까지 과시했다. 우타자인데도 발이 워낙 빨라 기습번트 안타 능력도 출중하다. 능력치로 본다면 리그 최상의 리드오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세 차례나 다친 햄스트링이 완벽하다는 조건에서 가능한 일이다. 부상 관리 차원에서라도 리드오프 기용은 쉽지 않아보인다. 국내 타자 가운데 마땅한 후보가 없다면 외국인 타자 가능성도 열려있다. 2017년 우승을 이끌었던 로저 버나디나가 안성맞춤이었다. 당시 이명기와 1번타자를 번갈아 맡으며 272타석을 소화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2018시즌도 주로 1번타자로 뛰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작년 89타석을 소화했다. 버나디나의 리드오프 활약이 강렬했다. 구단은 35홈런을 터트린 패트릭 위즈덤과 재계약 대신 발이 빠른 외야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이 빠르면 충분히 리드오프로 기용이 가능하다. 버나디나는 발도 빨랐지만 홈런도 곧잘 때리는 등 장타력까지 갖추었다. KIA 2026 새로운 외인 결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출루해서 자력으로 득점권에 진출하는 적임자를 구할 수 없다면 스피드에 관계없이 출루율이 높은 리드오프를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이른바 '강한 1번타자'이다. 결국 박찬호의 빈자리는 유격수 자리 뿐만 아니라 리드오프를 포함한 테이블세터진 구성에도 만만치 않는 숙제를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2.07. 18:40
[OSEN=강서정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데뷔 18년 차 감성 보컬 나비 부부의 리얼한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나비는 무거운 표정으로 “다른 데 정신 팔린 남편을 고발하러 왔다”며 입을 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나비의 남편 조성환은 훤칠한 키의 축구 선수 출신으로 배우 이상이, 이준 닮은꼴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나비는 주민들 사이 ‘신도시 베컴, 빅토리아 부부’라고 불린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남편 조성환은 연애 시절 최수종, 션, 차인표를 한데 모아놓은 사랑꾼으로도 유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나비는 “저만 바라보고 저만 사랑하던 남자가 변했다”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절친 이지혜조차 “나 같으면 못 살 거 같아”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결혼 7년 차 나비 부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나비 부부의 분위기는 아침부터 냉랭했다. 나비의 남편 조성환이 눈을 뜨자마자 안방을 벗어나 다른 방으로 직행, 이내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 것. 이에 집안은 아빠를 찾는 4살 아들과 나비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그러나 조성환은 휴대폰만 손에 쥔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 등원 준비로 분주한 아침 일상이 펼쳐졌다. 그러나 모든 부담은 워킹맘인 나비에게 집중됐다. 남편은 마치 나비를 피해 다니듯 집안 곳곳을 옮겨 다니며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단단히 뭐에 홀린 것 같다”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는 “게임인가?”, “주식 아니야?”라며 그가 휴대폰에 중독된 이유를 일제히 추리했다. 이후 혼자 아들을 등원시키고 돌아온 나비는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조성환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여 스튜디오를 더욱 술렁이게 만들었다. 나비 부부의 갈등은 늦은 밤에도 이어졌다. 앞서 “오늘은 일찍 들어오겠다”고 약속한 남편이 귀가하지 않은 것. 이에 나비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으나, 돌아오는 건 수화기 너머 시끄러운 인파 소리 속 “회의 중이다”라는 대답뿐. 연락 두절이 된 남편에 나비는 “결단을 내겠다”라며 밤거리를 나섰다. 일명 ‘남편 추적 수사’에 나선 나비를 위해 주민들은 “(남편분) 오늘은 안 왔다”라며 남편 조성환의 행방에 대한 증언을 쏟아냈다. 이에 나비는 ‘나 홀로 육아’ 중인 아내들 대변자로서의 결의를 더욱 다졌다는 후문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스튜디오는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고 전해진다. 과연 나비 부부는 위기를 이겨내고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나비가 한밤중 남편 추적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휴대폰 중독을 둘러싼 부부 갈등의 전말은 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8:40
[OSEN=고성환 기자] 알렉산드라 판토자(35)는 역시 어깨가 아닌 팔꿈치를 다친 게 맞았다. 판토자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조슈아 반과 UFC 323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시작 26초 만에 어깨 부상으로 TKO 패배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판토자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반을 압박했다. 하지만 그는 반의 킥을 잡아낸 뒤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팔로 땅을 잘못 짚었고, 팔꿈치에 큰 충격을 받았다. 판토자는 고통을 호소하며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심판은 그대로 반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미얀마 출신 반은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으며 UFC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남성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존 존스 이후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역대급 플라이급 챔피언으로 불렸지만, 불운한 부상으로 챔피언 벨트를 넘겨주게 된 판토자. 그는 팔꿈치가 부러진 것처럼 보였지만, 초기 진단 결과는 어깨 탈구였다. 경기 후 UFC 측은 판토자가 왼쪽 어깨가 탈구된 뒤 자연 복구됐다고 발표했다.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도 자신 역시 판토자가 팔꿈치를 다쳤다고 생각했지만, 의료진이 어깨 부상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판토자가 곧 복귀하진 않을 것 같다. 그가 돌아오기 전에 타이틀 방어가 있을 것 같다. 그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판토자는 팔꿈치를 다친 게 맞았다. MMA 유명 기자 아리엘 헬와니는 판토자의 팀과 통화한 결과 팔꿈치 부상이 맞으며 그의 어깨에는 손상이 없었다고 정정했다. 헬와니는 8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판토자 선수는 (우리 모두가 처음 예상했듯이) 팔꿈치를 다쳤을 뿐 어깨는 다치지 않았다고 소속사 측에서 밝혔다. 경기 후 왜 어깨 부상이라고 계속 말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소속사 측은 어깨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탈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적었다. 물론 판토자의 단기간 내 복귀가 힘들 것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다. UFC 측은 그가 회복에 집중하는 동안 반이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길 바라고 있다. 이미 반의 1차 방어전 상대도 정해진 분위기다. 일본의 타이라 타츠로가 브랜든 모레노에게 첫 TKO 패배를 안기며 탑 컨텐더가 됐다. 화이트 회장도 "좋은 아이디어"라며 일본 개최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MA 크레이지, 판토자, 해피 펀치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07. 18:30
[OSEN=강서정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과거 박나래에게 “주변에 사짜(가짜) 많다”고 말했던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박나래의 ‘주사이모’라 불린 인물이 의사단체의 비판을 받은 뒤 SNS 계정을 전면 삭제하면서 상황이 새 국면을 맞았다.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있던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그는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작성된 듯한 온라인 프로필, 그리고 자신이 의료인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글을 게재했다. A씨는 “12~3년 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로 교수로 재직했다. 병원장의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를 유치하고 센터장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모든 걸 포기했다.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SNS 프로필에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특진교수), 에스앤에이치 메디 그룹 대표, 리오라셀 병원 전용 화장품 운영” 등을 기재하며 성형 관련 의료인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7일 의사 단체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A씨가 언급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실존하지 않는 유령 의대”라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의모는 “중국의 공식 의대 인증 자료를 확인한 결과, 내몽고 지역에 ‘포강의과대학’이라는 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A씨가 실제 중국 의대 졸업자라 해도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한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의대 졸업자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없다. 따라서 중국 의사면허만으로 한국에서 시술이나 주사 행위를 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로써 ‘주사이모’의 의료인 자격에 대한 의혹이 사실상 결정적 타격을 입은 셈이 됐다. 이와 관련해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에서 박나래가 “기안84 오빠랑 시언 오빠가 나를 걱정해준다”고 말하자, 기안84는 “너는 사람을 너무 자주 소개시켜 준다. 좋은 분일 수도 있지만, 난 촉이 있다. 사짜 냄새가 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박나래) 주변에 너무 많다”고 덧붙였고, 박나래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기안84는 또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외모가 너무 괜찮아서 의심이 갔다. 재산을 노린 게 아닌가 싶었다. 키도 190에 모델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 발언은 당시엔 웃음으로 마무리됐지만, 최근 논란 속에서 “예견한 발언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에 이어 불법 의료행위 의혹까지 겹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에게 금전을 제공했다”며 횡령 혐의를 주장했고, 박나래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주사이모’ 논란과 맞물려 과거 기안84의 “사짜 많다”는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8:20
[OSEN=손찬익 기자] KBO 리그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오후 5시 40분부터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사전행사가 진행되며, 사전행사 종료 후에는 페어플레이상과 올해 신설된 KBO 올해의 감독상 시상을 먼저 진행하고, 이어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한다. 사전 행사에서는 KBO 창립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 약 650점을 기증한 故 이용일 총재 직무 대행 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KBO 리그 공식 스폰서 동아오츠카의 2,000만 원 상당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기증식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이 진행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본 시상식에서는 페어플레이상과 KBO 감독상 시상이 먼저 진행된다. 페어플레이상은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또한, 올해 신설된 KBO 올해의 감독상은 KBO 리그 10개 구단 감독이 후보이며,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 및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시상 부문은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등 총 10개 부문이며, 각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 골든글러브 통산 9회 수상의 양의지, 역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에 도전 포수 부문 후보에 오른 두산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양의지는 2014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5, 2016, 2018, 2019, 2020, 2022, 2023년에 포수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2023년 포수 부문에서 통산 8번째 포수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이미 역대 포수 최다 골든글러브 기록을 경신한 양의지는, 이번 시상식에서 또 한 번 트로피를 추가하게 될 경우 개인 통산 10회 수상의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이는 이승엽(전 삼성)이 보유한 역대 최다 10회 수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 역대 단 8번 있었던 당해 연도 신인상 & 골든글러브 동시 수상, 안현민도 가능할까? 역대 KBO 리그에서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같은 해에 동시에 수상한 경우는 단 8명뿐이다. 1983년 박종훈(OB)을 시작으로 1985년 이순철(해태), 1990년 김동수(LG), 1992년 염종석(롯데), 1996년 박재홍(현대), 1997년 이병규(LG,9), 2006년 류현진(한화), 2012년 서건창(넥센)까지 모두 신인으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다. 올 시즌 타격 부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KT 안현민도 동시 수상에 도전한다. 안현민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게 된다면 역대 9번째로 신인상–골든글러브 동시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자 최형우, 올해도 자신의 기록 경신할까? 최형우(삼성)는 올해도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형우는 지난해 40세 11개월 27일의 나이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최고령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올해도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연속 수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시상식이 열리는 2025년 12월 9일 기준 최형우의 나이는 41세 11개월 23일이다. 만약 수상하게 된다면 자신의 기록을 1년 더 늘려 ‘KBO 리그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1년만에 경신하게 된다. ▲ 역대 연속 수상 외국인 선수는 단 3명뿐, 역대 최다 수상 도전 오스틴 & 연속 수상 도전 레이예스 역대 KBO 리그에서 골든글러브를 연속으로 수상한 외국인 선수는 단 세 명뿐이다. 2018~2019년 연속 수상한 린드블럼(두산)과 2019~2020년 로하스(KT), 2023~2024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오스틴(LG)이다. 오스틴은 올해도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초로 외국인 선수 3시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만약 수상에 성공한다면 KBO 외국인 선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한편, 레이예스(롯데) 역시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레이예스는 지난해 KBO 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우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올해도 187안타로 리그 안타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레이예스가 올해도 수상한다면, 린드블럼, 로하스, 오스틴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외국인 선수가 된다. ▲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LG, 이번에는 몇 명의 수상자가 나올까? 2023년에 이어 2025년 2년만에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한 LG는 12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오스틴은 2023, 2024년에 이어 1루수 부문 3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또한, 소속팀의 우승을 이끈 뒤 대표팀에 선발되며 2025 K-BASEBALL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민재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3년 LG는 1루수 오스틴, 유격수 오지환, 외야수 홍창기 등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 최고 득표율의 영예는 누구에게로? 최고 득표율의 영예를 안을 선수가 누구일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에는 KIA 김도영이 총 288표 중 280표를 획득해 97.2%로 최고 득표율의 주인공이었다. 역대 최고 득표율은 2020년 양의지(NC)로 총 342표 중 340표로 99.4%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려진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MBC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07. 18:19
[OSEN=강필주 기자] 한국 대표팀과 맞붙게 될 멕시코 팬들이 자국에 배정된 경기 일정을 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집단적인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멕시코 '레코르드'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캐나다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멕시코의 축구 팬들은 '빅매치'가 부족하다며 "시시한 경기"만 가득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지난 6일 열린 조 추첨식에서 A조에 배정됐다. 한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 승자와 맞붙게 됐다. 하지만 멕시코 축구 팬들은 멕시코에서 열릴 월드컵 경기 일정과 개최 도시를 공식 발표하자, 각종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극도의 불만과 좌절감을 표출하고 있다고. 멕시코는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세 도시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른다. 특히 수도 멕시코시티는 개막전을 개최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과 2차전은 멕시코 사포판에 있는 CD 과달라하라 구단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갖는다. 하지만 멕시코 팬들은 자국에 배정된 조별리그 경기들이 '전 세계적인 흥행 카드'가 아니다는 사실에 좌절하는 분위기다. 이 매체는 "FIFA의 역대급 사기극"이라며 "가장 시시한 경기만 배정됐다", "멕시코에 부스러기만 던져줬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멕시코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뛰는 포르투갈 경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K조에 배정돼 세 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르게 됐다. 그밖에 강력한 우승 후보들도 죄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배정되면서 불만이 커졌다. 초기 계획 단계에서는 과달라하라에서 포르투갈 경기를, 몬테레이에서는 네덜란드와 같은 강팀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FIFA의 최종 결정은 이러한 기대를 완전히 빗나가게 했다. 멕시코 팬들은 월드컵 개최국으로서의 투자와 열정에 비해 FIFA로부터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고 있다. 향후 토너먼트 단계에서는 흥미로운 대진이 멕시코에서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7. 18:1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전소민이 절친 최다니엘에게서 섹시함을 느낀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7회에서는 메콩강 놀이공원에 방문한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잊지 못할 밤이 펼쳐진다. 강한 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발산되는 이들의 새로운 매력이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다가이드’ 최다니엘은 메콩강 놀이공원으로 라둥이들을 안내한다. 줄도, 순서도 없는 ‘먼저 타면 임자’ 시스템에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이들은 처음으로 범퍼카 탑승에 도전한다. 이때 최다니엘과 함께 범퍼카를 탄 전소민은 그의 운전 실력에 반해 “그때 좀 섹시했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반면 박지민은 테토녀 매력을 보여준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재빠르게 범퍼카를 선점해 혼자 남은 김대호까지 챙기는 야무진 면모를 보인 박지민은, F1을 좋아하는 레이싱 덕후답게 폭주 모드를 시전한다. 폭풍 드리프트와 추격전을 펼치는 박지민의 질주에 원조 ‘돌EYE’ 김대호도 질겁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진짜 재난은 안전바 없는 바이킹에서 찾아온다. 직원이 손으로 밀어 올리는 소형 바이킹을 가볍게 보던 라둥이들은, 점점 각도가 올라가 수직에 가까워지자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엉덩이가 떠오를 정도로 위험한 기울기에 김대호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절규하고, 반대로 박지민만 홀로 ‘푸쳐핸섭’을 외치며 광기 어린 텐션을 뽐낸다. 과연 강한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라둥이들’은 무사히 밤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오는 9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에브리원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18:13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재욱이 첫 1인 2역을 맡은 ‘마지막 썸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재욱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에서 쌍둥이 형제 백도하, 백도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주축을 이끌었다. 이재욱은 천재 건축가 도하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도영의 따뜻한 온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세상을 떠난 도영을 향한 도하의 죄책감과 상처를 층층이 쌓아 올리며 묵직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하경(최성은 분)과 러브 라인을 이루며, 로맨틱 코미디 장인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앙숙 케미부터 알콩달콩한 찰떡 호흡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썸머’ 종영을 맞아 이재욱은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를 통해 “도하로 보낸 시간은 저에게도 오래 기억될 특별한 여름이었다. 도하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고, 그 여정을 시청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여름을 발판 삼아 배우 이재욱으로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이재욱은 첫 1인 2역 연기 합격점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장르적 매력을 동시에 잡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욱이 계속해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재욱은 오는 13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LEE JAE WOOK ASIA FANMEETING TOUR pro‘log’(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를 개최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마지막 썸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