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4일 윤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2025년 나에게는 첫눈"라는 글귀를 적었다. 평소 인물이 부각되면서 배경이 흐리게 초점을 잡는 편인 윤은혜는 인물을 과히 보정하지 않고 묘한 느낌이 나는 사진을 주로 공개했다. 이날도 윤은혜는 퇴근 시간대 갑자기 퍼붓는 폭설이자 첫눈을 맞으며 눈을 커다랗게 뜨며 웃음을 지었다. 건물 사이마다 내리는 눈송이들은 윤은혜의 미소를 더욱 상그럽게 만들어 주었다. 네티즌들은 "참 사랑스럽다", "너무 귀엽네요", "사진 감각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은혜는 최근 방송에서 불우한 가정사를 밝히며 베이비복스 시절 몽골 땅 1,000평과 관련된 재산에 대해 해명해 화제를 모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윤은혜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4. 3:35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FC1995와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설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경기는 5일 오후 7시 다시 열린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리그 승강 PO 1차전은 경기장을 뒤덮은 폭설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 경기 시작 약 두 시간 전부터 조금씩 굵어진 눈발은 멈출 기미가 없었다. 오후 7시 킥오프 시간이 되자, 그라운드는 눈으로 뒤덮였다. 구단과 연맹은 제설 작업을 반복했지만, 눈으로 뒤덮인 그라운드와 시야 확보 불가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킥오프 직전, 운영진은 경기 연기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양 팀 선수단과 팬들의 긴장감과 기대는 허공에 멈춰 섰다. 부천 관계자는 "입장 후 경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선수들의 안전 문제로 경기가 연기됐다. 양팀 코칭 스태프 및 감독들의 동의 아래, 최종적으로 경기 감독관의 결정 아래 경기는 내일(5일)로 연기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5일 오후 7시 재개 예정이며, 2차전 일정은 내일 중 결정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폭설이 모든 계획을 흔들었다. 승격과 생존이 걸린 첫 승부는 하루 미뤄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3:28
[OSEN=박근희 기자] 급식대가는 특정 요리를 하던 중 남편과 아들의 상반된 입맛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4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급식대가 필살 반찬 5종 레시피 (초간단 레시피, 한가인도 따라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급식대가는 "저희 집에는 달달한 걸 싫어하시는 분이 한 분 계셔가지고"라고 운을 뗐고, 이 말을 들은 출연자 한가인은 곧바로 상황을 파악하며 "아 어르신. (급식대가의) 남편분이 싫어하시는구나"라고 짚어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급식대가는 가족 구성원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는 고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온 가족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된장찌개에서도 입맛 차이가 극명하다고 밝혔다. 급식대가는 "된장찌개도 하면은 아들은 빡빡한 걸 좋아하고 저희 남편같은 경우에는 국처럼 묽은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가인은 "그럼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급식대가는 "그래서 (입맛에 맞춰) 두 가지를 끓이는 거예요"라고 답하며 주부들의 고단한 현실을 드러냈다. 이 고백을 들은 한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저희도 그렇긴 해요"라고 밝혀 급식대가의 사연에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04. 3:28
여자 테니스 신성 코코 고프(미국)가 3년 연속 여자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4일 발표한 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프는 3100만 달러(약 454억7000만원)를 벌었다. 하루에 1억2000만원씩 번 셈이었다. 이로써 고프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부자 여자 선수를 차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3위 고프는 지난해에도 연간 수입 3040만 달러로 1위였다. 2023년에는 2270만 달러를 벌었다. 2, 3위도 여자 테니스였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3000만 달러로 2위,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310만달러로 3위였다. 테니스 종목이 아닌 선수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 2관왕 구아이링(중국)이 이름을 올렸다. 구아이링은 2300만 달러로 4위다. 같은 중국의 테니스 선수 정친원이 2060만 달러로 5위에 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수퍼스타 케이틀린 클라크(미국)가 1610만 달러로 6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간판 넬리 코르다(미국)가 1380만 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2.04. 3:26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KCM의 13년 결혼생활과 셋째 딸 임신을 축하하며 오랜 시간 결혼을 숨겨온 데에 서운함을 표했다. 4일 저녁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남자친구가 전 여친에게 DM을 보냈어요ㅠㅠ | 연애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비가 절친한 가수 KCM을 만나 '커피 한 잔 합시다' 콘텐츠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1년 만에 재회한 비와 KCM은 근황을 나누며 반가워 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못 본 사이 형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라며 KCM이 두 딸이 있는 데다 아내가 셋째딸을 임신 중인 것을 언급했다. 이에 비는 "셋째?"라며 축하하면서도, "이 형 진짜 쓰레기다. 내 서운함이"라며 KCM에게 두 딸이 있던 데다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까지 뒤늦게 알게 됐음을 드러냈다. 실제 KCM은 13년 전 이미 아내와 가정을 꾸려 두 딸의 아빠가 됐음에도 최근에야 이를 드러내며 셋째딸 임신 소식까지 밝혀 화제를 모았다. 평소 절친인 비조차 이를 몰랐던 상황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KCM은 "그래서 진심으로 사과했다"라며 "우리는 하나다, 한 몸이야"라며 비를 달랬다. 비는 "나는 진짜 되게 친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는 그 이후로 거리를 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비는 "아무튼 셋째 축하드린다"라고 박수를 쳤고, "형수님은 아직 못 봤지만 미인이라 들었다"라며 KCM의 가정을 응원했다. 더불어 그는 "우연한 자리에서 잘못 걸린 거다. 내가 그래서 조심하라는 거다. 누군가를 만나 눈이 회까닥 돌 때가 있다. 그걸 조심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형은 괜찮은 사람이다. 겉과 속이 너무 달라서 그렇지. 나도 겉과 속이 다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4. 3:26
[OSEN=김수형 기자]’가수 김종국이 생애 첫 독일 여행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4일 짐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생 첫 독일 여행... (Feat. 김민재 선수, FC바이에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종국은 하하의 고향이기도 한 독일을 처음 방문한 소감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온 유럽 축구 직관 투어에 나선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짐종국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던 유럽 축구 직관 투어, 마음먹고 빡세게 다녀왔다”며 “구독자들에게 디테일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야무지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행에서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준 FC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짐종국은 “먼 유럽까지 왔다면서도 시간을 내준 민재 덕분에 더 의미 있는 투어가 됐다”며 “세계 명문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덕분에 국내 축구팬들이 유럽 축구를 더 즐겁게 볼 수 있다. 많은 팬들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김민재가 부상 없이 오래 활약하길 응원한다”며 영상 속에서 분데스리가 현장의 열정과 분위기를 가감 없이 전했다. 유럽 축구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콘텐츠는, 독일 현지에서 펼쳐지는 분데스리가의 생생함을 느끼고 싶어 하는 축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4. 3:25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건강 적신호를 밝혔다. 4일 저녁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남자친구가 전 여친에게 DM을 보냈어요ㅠㅠ | 연애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비가 절친한 가수 KCM을 만나 '커피 한 잔 합시다' 콘텐츠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즌비시즌' 안에서 1년 만에 조우한 상황. 비는 KCM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몸이 왜 이렇게 불었냐"라며 운동으로 근황을 나눴다. 정작 KCM은 "몸은 네가 불었다. 나 너 대회 나가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 했다. 비는 "나 이제 적당히 하려고"라 웃으면서도 "의사 선생님이 운동하라고 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나 고지혈증 있다고 운동하라더라"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그러나 KCM 또한 "나도 고지혈증 있다. 우리 나이는 그렇다"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이에 비는 "형은 고지혈증이 있어 보이잖아. 난 없어 보이고"라고 너스레를 떤 뒤 "고기를 조금 줄이라고 하더라"라며 아쉬워 했다. KCM은 이에 "나 요새 안 먹는다"라며 거들었고, 비는 "토시토시 하면서 형이 제일 많이 먹는 것 같다"라며 한 샌드위치 브랜드의 토시살 신메뉴 광고 모델이 된 KCM의 근황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비는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4. 3:18
[OSEN=오세진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이자 의류 사업가 서하얀이 임창정과 데이트를 나섰다. 4일 서하얀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하얀은 한 아트 센터 내부에서 임창정과 다정한 듯 얼굴을 맞댔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8살, 거의 아버지와 딸 뻘이었지만 서하얀의 포근한 듯한 표정과 임창정의 어느덧 세월을 맞이한 얼굴은 엇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같이 사는 부부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서하얀은 근래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진 탓인지 퍼 제품을 두르고 "나만의 방한 용품"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170cm가 훌쩍 넘는 그의 커다란 키는 퍼 재킷을 훌륭하게 돋보이도록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보기 좋네요", "이제 5형제들 빼고 데이트를 나가는 사이가 됐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하얀은 지난 2017년 임창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낳았으며, 이들 부부는 총 다섯 형제를 두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서하얀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4. 3:16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눈이 내려도 너무 왔다.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경기는 5일 오후7시 로 미뤄졌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승강 PO 1차전이 경기장을 뒤덮은 폭설로 인해 결국 연기됐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멈출 기미가 없었다. 경기장 관계자와 리그 운영진은 제설 작업을 강행했지만, 눈으로 뒤덮인 그라운드와 시야 확보 불가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킥오프 직전, 결국 경기는 연기됐다. 잔혹한 날씨가 양 팀의 준비와 긴장감을 그대로 얼려버렸다. VAR은 물론, 중계 카메라까지 이 날씨에서는 정상적인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부천 관계자는 "일단 4일 경기는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경기는 5일로 미뤄진다. 오후 7시 예정이며 2차전 일정은 5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3:11
[OSEN=강필주 기자] 전북 현대 타노스(본명 마우리시오 타리코) 코치가 '눈찢기 제스처'에 의한 인종차별 논란 속에 K리그를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영국 언론도 주목했다. 영국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선수이자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의 수석코치인 타노스가 인종차별 논란 후 사임했으며 '오해의 순간'이 K리그 징계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달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 홈 경기를 통해 통산 10번째 K리그 우승을 기념하려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발생한 사건 때문에 전북은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당시 전북이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박스 안에 있던 대전 김봉수의 손에 공이 맞았다. 김우성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타노스 코치가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결국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타노스 코치는 멈추지 않고 항의,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타노스 코치가 양손 검지를 눈 양옆에 갖다 대는 모습의 눈 찢기 동작으로 인종차별 의혹을 샀다. 이 제스처는 국제적으로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이다. 타노스 코치는 '심판이 핸드볼 파울을 직접 봐야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보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두 눈을 가리켰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K리그 상벌위원회는 인종 차별 행위로 해석해 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2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특히 상벌위원회는 "타노스 코치의 행동은 눈을 가늘게 만드는 '인종 비하 제스처'와 동일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여러 차례 제재된 행동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전북 구단 역시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인종 차별 의도로 보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항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K리그는 타리녹 코치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계를 유지했다. 팀 내부에서도 타노스 코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승우는 "타노스 코치는 누구보다 한국을 존중한다. 의도와 맥락을 무시한 판단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며 "나는 1년 동안 함께했던 코치의 진심을 알기 때문에 이 징계가 더욱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번 사건이 K리그 42년 역사상 두 번째 인종 차별 징계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2023년 울산 현대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SNS) 인종 차별 발언에 대한 징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17년 콜롬비아의 에드윈 카르도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사건 등 국제무대서 논란이 반복된 제스처라고 소개했다. 카르도나는 5경기 징계를 받았고, 발베르데는 사과 후 징계를 면했지만 비판 여론은 거셌다. "심판협회가 즉각적인 징계와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위선적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K리그 내부의 시각을 소개하면서 최근 심판 판정 오류가 증가했다는 지적까지 덧붙였다. 논란은 결국 타리노 코치의 이탈로 이어졌다. 전북은 그가 이번 판정 이후 정신적 고통을 겪어왔고, 시즌 종료 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타노스 코치의 한국 생활은 사실상 끝났지만,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4. 3:07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가 대표자로 올라가 있던 달걀 브랜드 ‘우아란’ 판매 사이트 역시 폐업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여기에 더해, 국방부에서 조사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보승은 자신의 명의로 운영하던 쇼핑몰 ‘프레스티지’를 지난달 26일자로 폐업했다. 해당 쇼핑몰은 이경실이 론칭한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공식 판매 창구 역할을 해왔다. 앞서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기존 케이지 사육)임에도 불구하고, 1번 동물복지 유정란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이경실은 SNS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만 보이니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 달걀보다 월등하도록 연구해왔다”며 가격 책정 이유를 설명했다. 논란이 한창이던 가운데, 우아란 판매 사이트의 대표가 현역 군인인 손보승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문제가 커졌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르면 군인은 장관의 허가 없이 어떠한 영리 활동도 할 수 없으며, 위반할 경우 징계 대상이 된다. 이를 두고 손보승이 군복무 중 사업자 등록을 유지하며 판매 활동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경실은 “아직 투자 단계라 영리를 취한 바 없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오히려 확산됐다. 그리고 하루 만인 4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감찰실이 손보승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감찰실은 손보승의 쇼핑몰 운영 기간, 실제 판매 참여 여부, 영리 목적 활동이 있었는지, 사전 허가 절차를 밟았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프레스티지’는 폐업 처리됐지만, 폐업 시점과 군 입대 이후의 활동 여부가 조사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경실은 난각번호 가격 논란에 이어 아들의 영리활동 의혹까지 겹겹이 불거지며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국방부 감찰 결과에 따라 손보승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4. 3:02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드디어 토트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돌아온다. 12월 10일 SK 슬라비아 프라하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스타디움을 찾는다. 손흥민은 팬들과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손흥민의 복귀 경기는 21일 리버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보다 이른 10일에 런던을 찾는다. 토트넘이 손흥민 앞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승리가 유력한 경기를 선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8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 MLS 역대 최고액인 2660만 달러(약 380억 원)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3경기서 12골을 기록하며 LAFC를 서부컨퍼런스 2위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성공적으로 미국 첫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밴쿠버에 무릎을 꿇으며 서부 4강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손흥민은 레전드다. 그는 토트넘 통산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무려 18년 만에 구단에 우승을 안겼다. 토트넘은 손흥빈의 방문에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영구결번, 동상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선물이 뭔지는 당일 공개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이 등장하는 벽화를 그렸다는 말도 있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성적과 흥행 모두 곤두박질쳤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EPL에서 매년 가장 많이 팔리는 10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적한 뒤 토트넘 팀스토어의 매출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떠난 뒤 인기 있는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4. 3:02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를 향한 폭언과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일은 가운데,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방송가가 초집중 상태다.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약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입은 피해를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의 비위를 증명할 자료도 법원에 추가로 제출한 상태라고. 매니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는 매니저들에 안주 신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매니저들을 24시간 대기 시켰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 특히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기도 했으며, 박나래가 화가 나 던진 술잔으로 다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병원 예약·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은 물론, 프로그램 진행비 정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주장에 방송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OSEN에 “변호사와 입장을 정리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아직까지 박나래의 변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그가 출연 중인 방송들도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오늘(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와 내일(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의 경우 당장의 편집도 쉽지 않는 상황이다. 여기에 박나래의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도 없다. 결국 방송가의 눈은 박나래의 입에 쏠렸다. 박나래가 이번 피소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4. 3:02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맥스 먼시(35)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하는 일본인 투수의 발언에 발끈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026년에도 다저스에서 뛰게 된 먼시가 최근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다”고 발언한 이마이 타쓰야의 발언에 답했다”고 전했다. 먼시는 “솔직히 말하면 다른 선발투수들과 다를 게 없다. 모두가 우리를 쓰러뜨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이 선수에 대해 찾아보지 못했다. 어떤 공을 던지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먼시를 발끈하게 만든 주인공은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야다. 그는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말이 이슈가 됐다. 이마이는 지난달 24일 일본 방송 프로그램인 ‘TV 아사히’와 인터뷰에서 “다저스처럼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 가고 싶나, 아니면 그들을 쓰러뜨리러 가고 싶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나는 그들을 쓰러뜨리고 싶다. 함께 뛰는 것도 물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을 이기고 월드�i피언이 되는 것이 내 인생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 후보’ 상대로 싸우는 ‘도전’이 더 가치있다고 봤다. 이마이의 발언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 먼시. 그래도 이마이가 좋은 투수일 것으로 기대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다저스 동료들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먼시는 “일본에서 온 투수들이 정말 뛰어나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팀 투수들만 봐도 그렇다”라며 “그도 분명히 아주 재능 있고 훌륭한 선수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먼시는 “우리 팀이 아닌 모든 투수들이 똑같이 말한다. 우리를 쓰러뜨리고 싶고, 우리를 이기는 선수가 되고 싶어한다. 그게 다저스에서 뛰는 걸 즐겁게 만든다. 매일 밤 모든 팀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우리에게 도전한다”고 다시 한번 이마이의 발언에 대한 화제를 이어 갔다. 이마이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인 투수다. 그는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8시즌 통산 159경기에서 963⅔이닝을 던졌고 58승45패 평균자책점 3.15 탈삼진 907개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10승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24경기에 등판해 163⅔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 178탈삼진으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04. 2:55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FC1995가 창단 첫 승격을 향한 마지막 관문 앞에 섰다.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무대, 하지만 누구보다 간절한 도전이다. 부천은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리그2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성남을 꺾고 승강 PO에 오른 부천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세로 홈에서 첫 경기를 맞는다. 분위기는 절정이다. 최근 9경기 무패(5승 4무),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막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바사니(14골 6도움)·몬타뇨(12골 2도움) 투톱 라인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안정된 수비 + 날카로운 역습’이라는 시즌 컨셉도 완성 단계다. 상대는 생존이 걸린 수원FC다. 득점왕 싸박(17골)을 보유한 강력한 공격이 최대 위협 요소지만, 최근 파이널 라운드 단 1승·5경기 3득점의 부진, 수비 라인의 불안, 부상 공백은 부천이 노려야 할 약점이다. 경기에 앞서 이영민 부천 감독을 만났다.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표정이었지만, 메시지는 명확했다. 조직력으로 싸우겠다. 쏟아진 눈이 변수가 되느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담담했다. "똑같은 상황이다. 우리도 불리할 수 있고 상대도 마찬가지다. 눈은 변수가 아니라 조건일 뿐"이라고 말했다. 선발 구성에 대한 고민도 숨기지 않았다. "초반에는 수비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의영이를 넣은 건 공격 전환과 카운터에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후반에 갈레고·몬타뇨를 동시에 넣어 시너지를 내는 플랜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180분 승부의 운영 전략을 묻자, 이 감독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답했다. "1차전만 생각한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야 2차전이 편하다. 우리는 홈에서 쉽게 지지 않는다"라며 "결과가 안 좋아도 따라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수원의 외국인 공격진에 대한 평가도 솔직했다. "1대1로는 안 된다. 싸박, 윌리안, 안드리고는 K리그1 최고 수준이다. 개인이 아니라 '좋은 팀'으로 대응해야 한다. 조직적으로 서로 도와야만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리아컵을 통해 얻은 경험은 큰 자산이다. "K리그1 팀들과 붙어보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급한 쪽은 누구인지 생각해야 한다. 열정, 기동력,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 승리의 이유였다"라고 돌이켰다. 개인에게 전한 메시지는 단순했지만 강했다. "우린 개인으로는 안 된다. 팀으로 싸워야 한다. 운동장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연봉이 적다고 위축될 이유 없다. 본인의 꿈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승강 PO의 의미를 묻자, 그는 짧게 웃었다. "담담하려 했지만 운동장에 오니 기대와 흥분이 함께 왔다. 하지만 차분해야 한다. 마지막 관문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2:44
[OSEN=오세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한창 이사 준비에 집중했다. 4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 게정에 "소품 보러 잠깐씩 나가는 외출이 감사한 요즘 인테리어 대표님으로 만났지만 이제는 베프가 되어가는 요즘"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현재 남편과의 이혼 이후 보관해 두었던 냉동 배아를 이식해 홀로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 과정에서 이시영은 홀로 둘째 딸을 출산하고, 이사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시영은 직접 발품을 팔며 소품 마련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선을 끌었다. 또한 명품 사랑으로 알려진 이시영은 H 사의 1,000만 원대가 넘는 백을 가볍게 들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출산한 지 한 달 안 된 모습이라고는 믿기지 않아요", "역시 사람은 운동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인가", "둘 육아 하면서 집 장만까지 너무 놀라운 체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이시영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4. 2:41
[OSEN=영등포, 한용섭 기자] 이제 KIA 타이거즈가 아닌 삼성 라이온즈다. 뜻하지 않게 FA 시장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은 최형우(42)는 지난 3일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에 FA 계약을 하며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최형우는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올해 각종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올해 133경기 타율 3할7리(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 74득점 1도루 OPS .928을 기록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하다. 최형우는 이날 새 소속팀으로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상식 후 취재진 인터뷰에서 최형우는 FA 협상 뒷얘기를 전했다. 최형우는 FA 계약 발표 후에 수 많은 연락을 받았다. KIA 후배들의 문자를 보고 2시간을 울었다고 털어놨다. 최형우는 "처음에는 저랑 와이프도 힘들었다. 힘들었다고 말만 해서 믿지는 않겠지만 정말 힘들었다. 일주일 동안 일본에 가 있을 때 힘들었다. 지금은 후련하지만. 왜 이렇게 파장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아직 제 이름이 거론이 이렇게 좀 크게 된다는 거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FA 시장시장에 42세 리그 최고령 타자가 이렇게 관심을 끈 적이 없다. 많이 주목은 심정은 어딸까. 최형우는 "걱정되고 힘들었던 게 80이면, 아까 말한 것처럼 아직 경쟁력 있네. 약간 뿌듯하네 이이런게 20 정도 있는 것 같다. 힘든 거를 이제 겪고 나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오늘 광주 내려가면 와이프 인스타 댓글이 엄청 많이달렸대다고 한다. 오늘 저녁에 한번 보려고 한다. 저는 그런 걸 안 하니까 와이프한테 엄청 많이 와 있다 하더라" 읽고 팬들의 글에 답을 해줄까. 최형우는 "그럴 수도 있겠죠"라며 "근데 어제도 진짜로 한 2시간 동안 울었어요. 후배들 한테 카톡 온 게 너무 많아서, 주체가 안 되는 거에요. 한 번 우니까 주체가 안 돼요. 답장하고 애들 카톡 오는 거 받아주고 하는데 좀 많이 힘들었다. 아마 오늘 집에 가서 팬들이 보낸 거를 보면 또 와이프랑 한번 울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2.04. 2:41
[OSEN=부천, 정승우 기자] 수원FC의 마지막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번 두 경기 결과가 곧 운명이다.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K리그1 파이널B에서 끝내 잔류 마지노선을 지키지 못하며 PO로 밀려난 수원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한 승부에 나선다. 희망은 여전히 공격력이다. 득점왕 싸박(17골)을 중심으로 윌리안·안드리고·안현범·윤빛가람 등 개인 능력과 템포 전환이 뛰어난 공격 자원들이 총출동한다. 빠른 흐름과 침투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문제는 수비다. 최근 5경기 단 1승, 3득점 7실점, 주장 이용의 부상 이탈, 센터백 조합 불안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하지만 투지가 필요한 승강전 특성상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만 만든다면 분위기 전환이 가능하다. 상대 부천은 최근 9경기 무패·5경기 연속 무실점의 상승세로 달려오는 저돌적 도전자다. 수원은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 1부 잔류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은중 감독은 준비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이 멘탈적으로 회복하는 게 첫 번째였고,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초점을 맞췄다"라며 선수단의 정신적 재정비를 강조했다. 이날 수원은 싸박, 윌리안, 안드리고 외국인 공격수 3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 감독은 그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배치했다. 부천은 K리그2에서 가장 조직적인 팀이다. 그 조직을 흔들 수 있는 선수들로 선발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부천-성남 경기 소감에 대해서는 신중했다. 그는 "지금은 경기력보다 결과를 가져와야 할 때다. 두 팀 모두 강점을 보여줬다"라며 승부의 냉정함을 언급했다. 변수가 될 눈에 대한 질문에는 웃어 보였다. 그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 싸박은 처음 보는 눈일 수도 있다. 그래도 눈 오는 날 신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싸박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제는 부담을 버리고 팀에 헌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제주-수원 경기에서 힌트를 얻었느냐는 질문에는, "집중력 하나의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오늘도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90분, 그리고 2차전까지 고려하며 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180분 승부라는 지적에는 즉답을 피했다. "경기를 보시면 알 것"이라며, "원정이지만 기선 제압을 더 해야 한다. 1차전이 중요하다. 1차전에서 승기를 잡아야 홈에서 유리하다"라고 단언했다. '부천에 맞출 것이냐, 수원 스타일로 갈 것이냐'는 마지막 질문에도, "우리는 우리 축구를 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잘라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4. 2:38
[OSEN=유수연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딸 소을·아들 다을의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4일 이윤진은 SNS를 통해 “우리 소을이가 예일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모의 UN에 참가해 상 받아왔다. 눈물이 났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을은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영어로 연설을 펼치며 청중 앞에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훌쩍 자란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이제는 ‘엄마 닮은 커리어 우먼’ 분위기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윤진은 아들 다을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그는 “발리에 다진 마늘을 구하기 힘들다고 스스로 마늘을 까서 만들어 놓기도 하고, 어제는 어묵볶음을 맛있게 해놨다. 퇴근하니 챙겨주더라”며 놀라움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고마운 나의 소다 남매”라며 애정 어린 멘트로 자녀에 대한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해외에서 성장 중인 남매의 모습에 누리꾼 반응도 뜨겁다. “소다 남매 기특하다”, “소을이 영어 원어민 같아요”, “이윤진 닮아서 똑 부러지다”, “엄마인 줄 알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등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1년 넘게 아들을 보지 못했다고 밝힌 뒤 지난 4월 극적으로 재회해 두 자녀와 발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호텔리어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꾸준히 아이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4. 2:30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최여진이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행을 떠났다. 4일 최여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미리크리스마스. 갑자기 추워진 가래스카를 떠나 따뜻한 남쪽나라 여수로. 뷰맛집에서 힐링힐링!”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최여진은 가평을 떠나 여수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는 스타일링으로 커플룩을 맞춘 두 사람은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은 결혼 후 남편과 취미를 함꼐 즐기며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가평에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레저를 취미로 즐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티아라 함은정 결혼식에 함께 참석하며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 6월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4.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