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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김성수, '♥띠동갑' 소개팅女 박소윤과 첫 데이트.."여전히 예뻐"(신랑수업)

[OSEN=김나연 기자] ‘신랑수업’ 김성수가 박소윤과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선다.  24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4회에서는 김성수가 앞서 소개팅을 했던 박소윤과 놀이공원에서 첫 데이트를 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성수는 새 재킷을 입고 댄디한 분위기로 등장한다. ‘27년 지기’ 절친 백지영이 “(박소윤과) 데이트 잘 하라”며 응원 차 사준 옷을 입고 나온 것.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진짜 멋있다!”며 응원하고, 모두의 관심 속 박소윤이 모습을 드러낸다. 김성수는 그녀를 보자 “여전히 예쁘시다”면서 ‘광대승천’ 미소를 짓는다.  직후, 김성수는 박소윤을 차에 태워 데이트 장소로 이동한다. 차에서 그는 “어제 제가 경기도 광주에서 골프를 쳤다. 골프 끝나고 잠깐 얼굴 보러 가고 싶어서 전화를 했었다. 사실 (소윤 씨가) 부담스러워 할까 봐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어제 통화를 했던 사실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 간 골프장 근처에 ‘짜글이 맛집’이 있는데, 소윤 씨 사다 줄까 했었다”라고 해 박소윤을 ‘심쿵’하게 만든다. ‘오락부장’ 문세윤은 “바로 그게 사랑이다. 맛있는 거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달달한 분위기 속 김성수는 “저도 정말 오랜만에 간다. 촬영 때문에 몇 십 년 전에 갔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거의 없다”며 놀이공원 데이트를 준비했음을 알린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에게 “소윤 씨가 놀이공원 데이트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해서”라고 설명해 열띤 박수를 받는다. 박소윤 역시 “원래 제 버킷리스트가 전 세계에 무서운 놀이기구를 다 타 보는 것이었다. 오늘 너무 재밌겠다”며 즐거워 한다. 소개팅 후 첫 데이트에 나선 김성수가 놀이공원 데이트에서 박소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24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9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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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GOAT 안세영, 시즌 11승+100만 달러 돌파... 中도 감탄 "강인함 미쳤다"+이재명 대통령 "기쁨 만끽하길"

[OSEN=노진주 기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 삼성생명)의 실력을 '경쟁국' 중국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1시간 3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만 초청되는 왕중왕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또 한 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11번째 포디움 정상이다. 왕즈이를 상대로 올 시즌 8전 전승을 기록했다. 세계 배드민턴 역사에서 한 시즌 11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단 두 명뿐이다. 2019년 남자 단식에서 11관왕에 오른 모모타 겐토와 안세영이다. 여자 선수로는 안세영이 유일하다. 안세영은 올 시즌 77경기에서 73승을 챙겼다. 승률 94.80%다. 이는 ‘배드민턴의 아이콘’ 린단(중국)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보유했던 단일 시즌 최고 승률 92.75%를 넘어선 수치다. 상금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4만 달러(약 3억 3000만 원)를 더해 시즌 총상금은 100만 3175달러(약 14억 8000만 원)에 도달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선수다. 연말 세계 랭킹 1위도 3년 연속 지켰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결승전 마지막 장면에 주목했다. 안세영은 마지막 게임 20-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다. 허벅지 경련이 찾아와 절뚝이며 고통을 호소했다. 얼굴은 일그러졌고 움직임도 제한됐다. 그럼에도 라켓을 다시 쥐었다. 마지막 포인트 때 14차례 랠리가 이어졌다. 허를 찌르는 각도로 들어오는 셔틀콕을 왕즈이가 따라가지 못했고, 안세영의 승리로 마침표가 찍혔다. 안세영은 왼쪽 다리를 절며 네트 앞으로 나와 인사를 나눴다. '시나스포츠'는 “안세영의 진짜 무서움은 기술에만 있지 않다. 움직이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고통을 겪던 선수의 움직임처럼 보이지 않았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중국 배드민턴 전설) 린단의 시대는 공격의 지배력이었다. (말레이시아 레전드) 리총웨이의 위대함은 끝없는 도전이었다. 안세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 다른 전설을 쓰고 있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부상과 피로 속에서도 안세영은 가장 힘든 순간마다 승리로 향하는 힘을 만들어낸다”며 “이 강인함이 선배들을 넘어서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셀 수 없는 땀과 눈물, 그리고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부디 오늘만큼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길 기원한다"라고 축하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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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221억’ SD행 대박! 송성문, 계약 후 23일 귀국…빅리거 소감 밝힌다

[OSEN=조형래 기자] 이제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 송성문이 아닌, 메이저리거 송성문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보장 1500만 달러, 최대 4+1년 2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송성문이 계약을 마치고 오는 23일 귀국한다.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송성문은 지난 20일 미국 현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3년 13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지만 선수 옵션과 상호 옵션 등을 포함해 계약 총액 규모는 더 늘어났다.  ‘AP통신’이 공개한 송성문의 계약 세부 조건은 이렇다. 계약금 100만 달러, 2026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 총 1000만 달러를 우선 받는다. 4년째인 2029년은 선수 옵션이다. 4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걸려있다. 4년째까지 보장된 계약이다.  그리고 5년째인 2030년 계약은 구단과 선수의 상호 옵션 700만 달러가 걸려있다. 선수와 구단 모두 동의해야 옵션 조항이 발동된다. 만약 구단이 옵션을 원치 않을 경우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아울러 인센티브 조항도 포함돼 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받을 경우 이듬해 연봉 100만 달러가 추가된다. 만약 MVP 투표 5위 안에 든 시즌이 있다면 잔여 계약 기간 동안 100만 달러씩 연봉이 매년 인상되는 조항이다. 아울러 구단은 통역 비용과 한국과 미국의 왕복 항공권 금액까지 부담할 예정이다.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49순위)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824경기 타율 2할8푼3리(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OPS .778을 기록한 내야수다. 2023년까지 주목을 받는 선수가 아니었지만 지난해부터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올해 144경기 타율 3할1푼5리(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빅리그 도전 준비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2.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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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흔든 박정민, “선배면 다냐” 대선배에게 짜증 대폭발 ('연기의 성')

[OSEN=최이정 기자] 최근 가수 화사와의 '굿 굿바이' 퍼포먼스로 여심를 흔든 대세 배우 박정민이 능청스러운 현실 연기로 ‘연기의 성’ 판을 제대로 흔든다. 박정민은 2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비보티비 파일럿 콘텐츠 ‘연기의 성' 2화에 출연해 김의성, 임형준과 현실과 연기를 넘나드는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연기의 성’은 국민 빌런에서 국민 호감으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 김의성과 메소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임형준이 기획·연출·각본·출연까지 맡은 콘텐츠로, 실제 배우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모큐멘터리 예능이다. 1화가 공개된 직후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신선한 형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어디까지가 대본이고 어디까지가 진짜냐”, “예능인데 살기가 느껴진다”, “간만에 배꼽 잡고 웃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공개된 1화에서는 임형준이 오디션을 앞두고 김의성을 찾아가 연기 노하우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의성이 뒤에서 전화 한 통으로 임형준의 역할을 뺏는 모습이 공개되며, 국내 톱 조연 배우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드러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되는 2화에서는 연기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정민과,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의 등장 등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정민은 김의성에게 “선배면 다냐”라고 시그니처 짜증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단숨에 긴장감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박정민의 등장으로 웃음 수위가 한층 올라간 ‘연기의 성’ 2화는 22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미디어랩 시소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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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옆 꽃미녀 누구야? 윤채빈 첫 사극도전에 눈도장 쾅 ('이강달')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윤채빈이 첫 사극 도전부터 인상적인 연기와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윤채빈은 지난 20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박달이(김세정 분)의 곁을 지키는 궁녀 연심 역으로 분해 생기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필요한 순간마다 돋보이는 신스틸러 활약을 펼쳐 작품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극 중 연심은 궐에 들어온 박달이(김세정 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늘 함께하며 변함없는 충성을 다하는 인물이다. 달이의 미세한 변화와 상태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 세심하게 보살피는 것은 물론 위험에 처한 순간에도 물러서지 않고 함께하며 진심 어린 충성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극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달이와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가 더욱 빛을 발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최종회에서는 이강을 호위하는 좌익위 오신원(권주석 분)과의 깜짝 로맨스까지 그려내며 의외의 조합에서 나온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윤채빈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연심이라는 인물을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사극 특유의 톤과 정서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한편, 귀여우면서도 단아한 비주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카시키며 성공적인 사극 데뷔를 치렀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뚜렷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앞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아이돌 지망생 윤채린 역으로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던 윤채빈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까지 보여주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첫 사극 도전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윤채빈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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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불륜보다 더 화 난다” 분노..이호선 "악마라고 생각" ('사이다')

[OSEN=최이정 기자] 이호선과 김지민이 부모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돼 온 폭력과 착취를 정면으로 짚으며 시청자들과 같이 분노했다. 지난 20일(토)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4회는 가구 시청률 0.4%(닐슨, 수도권, 유료 방송)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마도 울고 갈 못된 부모 빌런’을 주제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뒤에 숨은 폭력과 방임의 실상이 연이어 공개돼 스튜디오를 분노와 한숨에 물들게 했다. 5위 사연은 ‘자식을 육아 도구로 쓰는 부모’로 두 살 된 동생을 돌보는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어린 시절을 살아낸 사연자의 이야기였다. 아버지는 실직 후 방 안에 틀어박혔고, 어머니는 생계를 이유로 아이를 방치했다. 사연자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사실상 ‘부모 역할’을 떠맡아야 했다. 결혼을 앞둔 지금도 “동생을 데려가 키워라”라는 요구를 받는 상황에 이호선은 “이건 육아가 아니라 아동학대”라며 “큰 아이의 어린 시절을 통째로 빼앗은 부모화”라고 단언했다. 4위는 일상적으로 욕설을 쏟아내는 ‘욕을 멈추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고통받는 딸의 사연이 등장했다. 문제는 그 욕설이 손주에게까지 그대로 전이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호선은 “욕은 습관이 아니라 무례”라며 “아이 앞에서 반복되는 언어폭력은 최악의 교육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설명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물리적 거리라도 둬야 한다”라고 냉정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3위 사연은 자신의 욕망을 딸에게 투사하며 완벽함을 강요하는 ‘딸을 트로피로 여기는 엄마’의 이야기였다. 성적, 외모, 결혼까지 모든 선택을 통제당해 온 사연자는 “내 꿈이 뭔지 모르겠다”라며 혼란을 토로했다. 이호선은 이를 두고 “욕망의 미니어처로 살아온 삶”이라며 “실패가 없는 인생은 결국 정체성을 잃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트로피가 되고 싶으면 본인이 되라”라는 한마디는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2위 ‘아들을 ATM기로 여기는 부모’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비와 생활비를 책임져 온 아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의 지속적인 금전 요구에 시달리는 사연이었다. 이호선은 “이건 사랑이 아니라 착취”라고 분노하며 “거머리 부모도 분명히 있다”라고 직설했다. 이어 “지금까지 충분히 했다. 이제는 경계를 세워야 할 때”라며 “평생에 걸친 학대”라고 선을 그었다. 1위는 중학교 시절 폭력을 일삼다 가출했던 아버지가 수년 만에 나타나 간경변 진단을 이유로 몸이 약한 아들에게 간 이식을 요구한 충격적인 사연이었다. 간을 이식할 경우 아들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무조건 네 간 받는다”라고 말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이호선은 “악마라고 생각한다”라며 “심장이 없이 사는 사람인데 왜 간은 있어야 돼?”라는 강력한 사이다 발언을 연이어 던졌다. 김지민 역시 “불륜 사연보다 더 화가 난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호선의 사이다’ 4회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돼 온 폭력과 착취를 하나하나 해체하며, 어디까지가 책임이고 어디부터가 범죄인지 분명하게 짚어냈다. 상담가 이호선의 냉철한 분석과 김준호의 아내이자 인기 개그우먼 김지민의 감정 대변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분노를 넘어 ‘선을 긋는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SBS Plu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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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받으면 100만 달러 더…'4년 222억원' 송성문 계약 세부내용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송성문(29)과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22일(한국시간) AP와 ESPN에 따르면,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사인했다. 당초 유력하게 알려졌던 조건(3년 1300만~1500만 달러)과 총액은 같고, 계약기간이 1년 더 길다. 송성문은 계약금 100만 달러를 두 번에 나눠 받는다. 첫 번째는 계약 후 30일 이내 입금되고, 두 번째는 2027년 1월 15일 수령한다. 내년 연봉은 250만 달러, 2027년 연봉은 300만 달러, 2028년 연봉은 350만 달러다. 이 계약에는 2029년 400만 달러의 '선수 옵션'과 2030년 7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다. 송성문이 2028시즌 이후 잔류를 선택해 1년을 더 뛴 뒤 2029년 말 양측이 상호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이 지급된다. 사실상 3+1+1년 계약인 셈이다. 이뿐만 아니다. 송성문이 신인왕을 수상하면, 다음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 오른다. 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면, 남은 계약기간 동안 매년 연봉 100만 달러를 더 받는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개인 통역 비용과 한국 왕복 항공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2015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프로 10년 차인 지난해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올해도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고 타율 0.315·26홈런·90타점·25도루로 맹활약해 생애 첫 골든글러브(3루수)를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달 22일 MLB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문을 두드렸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 소속팀인 샌디에이고가 그의 손을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KBO와 MLB의 포스팅 협정에 따라 송성문의 원소속구단 키움에 포스팅비(이적료) 300만 달러(약 44억원)을 지불한다. 향후 송성문의 연봉이 오르면, 키움은 그 인상분의 15%를 추가로 받는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5.1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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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후 주장 문제' 토트넘, 로메로 논란 재점화... 감정 통제 실패가 남긴 결과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의 추락은 단순한 패배로 설명하기 어렵다. 경기 흐름, 수적 열세, 그리고 주장 완장의 무게까지 모든 문제가 한 경기 안에 응축됐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리그 13위까지 내려앉았다. 결과만 보면 완패에 가깝지만, 경기 초반 흐름은 달랐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리버풀을 상대로 대등함을 넘어 오히려 더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홈 팬들의 분위기도 살아났고, 경기 양상은 토트넘 쪽으로 기울어 보였다. 그러나 흐름은 한 장면에서 완전히 뒤집혔다. 전반 31분, 사비 시몬스가 버질 반 다이크를 향해 스터드를 들고 태클을 시도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경기의 균형은 급격히 무너졌다. 이후 토트넘은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37분, 히샬리송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격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듯 보였다. 한 골 차로 좁혀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마지막 힘을 끌어올리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희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주장 완장을 찬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브라히마 코나테와의 몸싸움 이후 불필요한 행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로메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토트넘은 마지막 동력마저 잃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로메로의 퇴장 이후에도 토트넘은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만큼 수적 열세 속에서도 경기 집중력은 유지됐지만, 주장 스스로 감정 조절에 실패하며 팀을 더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넣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중계를 맡았던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은 로메로의 플레이를 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로메로의 성급한 전진 패스를 지적하며 한 번의 판단이 팀 전체 수비 구조를 완전히 노출시켰다고 꼬집었다. 로메로를 향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월 토크스포츠 해설위원 스튜어트 피어스 역시 로메로의 경기 태도와 리더십에 대해 날 선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중원까지 올라간 뒤 공을 빼앗기고도 복귀하지 않는 장면을 지적하며, 수비수에게 있어 기본이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주장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도 덧붙였다. 로메로는 지난 8월 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시즌 초반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경기력 기복과 함께 리더십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았던 시절, 토트넘은 성적 부진으로 리그 17위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지만 주장으로 인해 팀이 감정적으로 흔들리거나 연쇄 퇴장으로 자멸하는 장면은 드물었다. 지금의 토트넘은 다르다. 주장 완장을 찬 로메로가 팀을 안정시키기는커녕, 퇴장이라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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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억’ 이정후 얼마나 대단한가, 日 홈런왕 504억 계약…이정후 亞 타자 최고액 못 깨다

[OSEN=한용섭 기자] 새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계약이 놀랍다. 일본인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이정후가 세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타자 역대 최고액 계약(1억1300만 달러) 기록을 깨지 못했다. 미국 ESPN과 MLB.com 등 매체들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무라카미와 2년 3400만 달러(약 504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무라카미의 계약은 이정후가 미국에 진출할 때 계약과 비교하면 30% 수준이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73억 원) 초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역대 아시아 타자로는 최고액 계약이다. 무라카미가 미국 진출 의사를 밝혔을 때 ‘일본의 베이브 루스’, ‘일본 타자로는 마쓰이 히데키 이후 거물’ 등으로 소개되며 주목 받았다. 무라카미는 일본에서 8시즌 통산 892경기 타율 2할7푼(3117타수 843안타) 246홈런 647타점 OPS .951을 기록했다. 2022년 56홈런을 터뜨리며 일본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부상으로 56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타율 2할7푼3리(187타수 51안타) 22홈런 47타점 34득점 OPS 1.043의 장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포스팅이 진행되는 동안 무라카미를 향한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무라카미는 일본에서 통산 삼진 977개, 볼넷 614개로 삼진 비율이 높았다.  ESPN은 “무라카미는 지난 3년간 삼진율이 매 시즌 28% 이상 급증했고, 스트라이크존 컨택률 72.6%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공격력에 잠재적인 약점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 수비 불안도 언급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무라카미가 파워는 있지만, 카일 슈와버처럼 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또 수비에서는 3루수와 1루수 모두 어렵고, 지명타자가 될 수도 있다”며 “타격과 수비 불안 요소까지 고려하면 무라카미가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꺼리는 구단이 많다. 장기 계약이나 대형 계약을 할거라 기대받았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ESPN은 무라카미의 2년 계약에 대해 “여러 구단들이 더 낮은 금액(연 평균)의 장기 계약을 제시했지만, 무라카미는 더 높은 금액의 단기 계약을 선택해 메이저리그의 수준 높은 투수진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 투수 상대로 장타력을 보여준다면 2년 후에는 더 큰 계약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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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한 안세영, 정상급 남자 단식 선수와 붙여보자” 中도 '성대결' 기대감

[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전설'로 떠오른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 삼성생명)의 압도적인 지배력에 남자 선수와의 '성대결'까지 언급되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1일 안세영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안세영의 야망은 이미 여자 단식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25, 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한 해 동안 국제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를 석권, 시즌 11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중국 매체가 주목한 것은 기록만이 아니었다. 안세영의 경기 후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안세영의 야망은 이미 여자 단식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놀라워했다. 실제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안세영이 경기 후 "남자 단식 경기를 볼 때마다 '어떻게 저런 멋진 공을 칠 수 있을까' 감탄한다"면서 "남자 선수 수준의 기술과 실력을 갖추고 싶다"는 파격적인 포부를 밝혔다. 기록만 보면 안세영의 위상은 이미 독보적이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11관왕에 올라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보유했던 역대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불어 안세영은 시즌 승률 94.80%(77경기 73승)를 기록, 배드민턴계 '메시' 린단(중국)과 '호날두'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의 전성기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시즌 상금은 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BWF마저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안세영을 "The best! The YOUNG GOAT!"라는 문구로 칭송했다.  스포츠계에서 종목 역대 최고를 상징하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로 인정받은 안세영이다. 더구나 'YOUNG'이라는 단어가 붙어 커리어가 아직 정점이 아니라 진행형이란 점을 강조했다. 중국 매체는 "과거 여자 선수들이 '여자부 1위'에 안주했다면, 안세영은 그 선을 넘으려 한다"며 "린단이나 리총웨이 같은 배드민턴 예술, 시위치(중국) 같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자 단식 선수들이 통상 '여자 최고'를 목표로 삼는 것과 달리, 안세영처럼 배드민턴 역사를 통틀어 '남자 단식을 지표로 삼겠다'고 공개적으로 목표를 세운 여자 선수는 없었다고 탄복했다. 결승 마지막 세트에서 보여준 스매시가 안세영의 그런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왼쪽 허벅지 통증에도 특유의 독기로 놀라운 각도의 스매시로 경기를 끝냈다.  이 매체는 "이런 압도적 위압감은 이미 정상급 남자의 모습을 머금고 있었다"면서 "안세영에게 중국의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 등은 더 이상 엄격한 의미의 라이벌이 아닐지도 모른다. 역사 속의 여자 단식 전설들조차 그녀에겐 충분치 않아 보인다"고 감탄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한국과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이색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안세영이 시위치(중국), 쿤라붓 비티드산(태국),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토마 주니어 포포프(프랑스) 등 남자 단식 선수들과 이벤트성 '성대결'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는 현실화 여부와 관계없이 배드민턴 세계 최강이라 자처하던 중국조차 안세영의 상대를 더 이상 여자부에서 찾지 못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안세영은 이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을 넘어 한 해 4개의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그랜드슬램'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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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폐암 투병' 엄마 걱정인데...협박 시달려 불안 갈등 '진한 울림' (‘러브:트랙-김치’)

[OSEN=최이정 기자] 신인 배우 김단이 풍부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확실한 연기 기대주로 눈도장을 받았다. 김단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시리즈 중 하나인 ‘김치’(연출 이영서·극본 강한)에 출연해 신인 배우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그 중 선보일 작품인 ’김치’는 엄마 영미의 시선을 주축으로 전개되는 가족간의 신뢰와 사랑에 대해 담았다. 김단은 극 중에서 대학 졸업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논문 작성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이자 엄마 몰래 비밀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아들 오민우 역을 맡았다. 오민우는 엄마 영미(김선영 분)가 새 가정을 이룬 뒤 신경써서 해오는 김장을 돕기 위해 옆에서 세심하게 일손을 보태는 자상한 성격을 소유했으며, 바라만 봐도 훈훈한 비주얼에 듬직한 면모로 저절로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대견한 아들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그러던 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각별한 감정을 나누는 남자 친구와 애정 행각이 담긴 사진들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음과 동시에 엄마의 폐암 소식까지 알게 되면서 일상이 크게 요동친다. 폭풍처럼 휘몰아친 일련의 일들로 인해 영미와 민우는 소중한 것들을 잊고 지냈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며 온전히 서로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고, 가족의 이름과 정의를 새롭게 써내려 간다. 이 과정에서 김단은 가장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엄마의 마음 속에서 소외됐던 아들이자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외면해왔던 진실을 마주하게 된 인물의 감성을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처연하게 변주해내는 감정 연기로 등장할 때마다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폐암에 걸린 엄마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과 협박에 시달리며 일상에 균열이 간 극도의 불안함까지 인물이 지닌 다양한 갈등들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진한 울림을 안겼다. 김단의 이러한 감성 표현력은 앞서 올해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도 드러났다. 한양체고 럭비부 신입 부원이자 꿈을 향해 달려가는 문웅 역을 맡은 김단은 캐릭터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데뷔작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인정받아 영화 ‘지상의 밤’ 출연까지 확정지으며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으며, 단막극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줘 대세 배우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김단이 출연한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각각 2편씩 총 10편으로 공개된다. 스크린 데뷔작인 ‘지상의 밤’은 지난 10월 크랭크업해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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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가고 황신혜 왔다..'싱글맘' 장윤정·정가은과 의기투합 ('같이 삽시다')

[OSEN=최이정 기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KBS2 장수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7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 1월부터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로 새롭게 단장한다. 개편된 프로그램에서는 ‘싱글맘 스타’들이 동고동락하며,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는 일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기획에 따라 출연진도 전면 재정비됐다. 황신혜를 필두로 장윤정과 정가은의 출연이 확정되며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에 돌입하게 된다. 데뷔 당시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배우 황신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싱글맘들의 합숙을 이끌 핵심적인 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오랜 시간 홀로 딸을 키워오며 쌓아온 삶의 내공과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박원숙의 ‘큰 언니’ 자리를 이어받아 든든한 멘토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과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른 ‘미스코리아계 전설적인 인물’이다. 90년대 국민 MC로 활약했으나, 미국행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고 복귀 후에는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녀의 첫 고정 예능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특히 우아한 이미지 뒤에 숨은 장윤정의 ‘찐 살림꾼’ 매력을 이번 합숙을 통해 한껏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의 막내 역할은 한때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하며 현재는 연극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가은이 맡는다. 어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 된 이후, 생계와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치열한 생업 현장에 뛰어든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정가은은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생활밀착형 공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서 대변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서로 다른 세 사람이 ‘싱글맘’이라는 공통분모로 한 집에 모여 살며, 생업과 육아로 미뤄왔던 자유와 꿈을 함께 찾아가는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단순한 동거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성장해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싱글맘들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힐링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같이 삽시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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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크리스마스 이브 '싱어롱 시사회' 확정..영화 속 명곡 떼창 예고

[OSEN=유수연 기자] 올 겨울, 전 세대의 가슴을 울릴 휴먼 드라마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스튜디오타겟㈜)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싱어롱(Sing-along)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둔 '신의악단'은 12월 24일(수) 저녁,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싱어롱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 주된 소재인 ‘음악’이 주는 전율과 감동을 관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싱어롱 상영회’는 관객들이 영화 상영 중에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광야를 지나며', '은혜',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Way Maker’, ‘Living hope(주 예수 나의 산 소망)’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CCM 명곡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여기에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원곡 이문세)까지. 관객들은 극 중 캐릭터들의 절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가 주는 묵직한 감동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특별한 날짜에 진행되는 만큼,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예비 관객들의 신청 열기가 뜨겁다. 개인 관람은 물론 기업, 학교, 교회 등 단체관람 신청도 잇따르고 있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시사회 신청 오픈 직후부터 문의가 쇄도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 사전 시사회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후 정식 개봉 이후에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싱어롱 특별 상영' 편성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에서 출발해, 가짜가 진짜가 되어가는 과정을 웃음과 눈물로 버무린 작품이다. 이번 싱어롱 상영회는 관객들이 영화 속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동화되어 함께 노래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개봉 전부터 ‘싱어롱’ 열풍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은 오는 12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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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본식 사진 첫 공개..영화 같은 눈부신 비주얼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22일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마치 눈꽃을 연상시키는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순백의 신부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우빈 역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완벽한 피지컬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예식은 평소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의 사회로 시작해 주례를 맡은 법륜스님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덕담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 축가로는 가수 카더가든이 등장해 신민아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삽입곡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 식장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로써 오랜 시간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이어온 신민아와 김우빈은 앞으로 배우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부로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2.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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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개봉 첫 주 압도적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180만 돌파 [공식]

[OSEN=유수연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기록하며 전 세계 극장가를 완벽히 압도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국내외 박스오피스를 모두 휩쓸며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먼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첫 주인 12월 19일(금)~12월 21일(일) 3일간 1,299,37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44,748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2월 22일(월)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하며, 곧 200만 관객 동원을 앞두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역시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2월 19일(금) 북미 개봉 후 첫 주말 3일간 8,800만달러(한화 약 1,303억 2,8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흥행 수익 3억 4,500만달러(한화 약 5,109억 4,500만 원)를 돌파하며 '아바타' 시리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작품을 본 실관람객들은 “몰입감 최고, 영화를 왜 극장에서 봐야하는지 정의해주는 작품”(CGV_영원***), “환상적인 세계를 두 눈으로 목도하는 즐거움”(CGV_평화***), “화려한 전투씬은 압권입니다”(CGV_HO***), “모든 서사가 완벽했음”(CGV_행복***) 등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미부터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 캐릭터들의 깊어진 감정 서사까지 모든 요소에서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개봉 2주차 역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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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X고경표, 과거 연인이었다..눈빛으로 완성한 서사 ('언더커버 미쓰홍')

[OSEN=최이정 기자] 박신혜와 고경표가 눈빛만으로 서사를 완성했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자타공인 흥행퀸 박신혜와 tvN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시너지를 더한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늘(22일) 주인공 홍금보와 신정우(고경표 분)의 스틸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긴다. 두 사람은 과거 연인 관계였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홍금보가 스무 살 신입사원으로 한민증권에 위장 잠입하고, 새 대표로 부임한 신정우와 예상치 못하게 재회하게 된다. 먼저 긴 생머리의 홍금보와 앳된 모습을 한 신정우의 과거 스틸이 공개됐다. 금방이라도 울 듯한 홍금보와 다급하면서도 당황한 표정으로 그를 마주한 정우의 모습은 두 사람의 사이에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우연한 재회로 놀란 금보와 정우의 현재를 담은 스틸도 눈길을 끈다. 금보는 놀란 표정으로 정우를 바라보고, 정우는 복잡한 심경을 감춘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정체를 숨긴 채 스무 살 직원 ‘홍장미’로 일하고 있는 금보이기에, 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사연과 재회 이후 변화할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처럼 어떤 캐릭터든 찰떡처럼 소화하는 ‘믿보배’ 박신혜와 인물의 온도 차를 선명히 표현해내는 배우 고경표가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에 기대감이 커진다. 연기력부터 케미스트리까지 환상의 조합을 이룰 두 사람의 만남은 전무후무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2026년 1월 17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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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222억 계약...신인왕 수상 옵션도 포함

[OSEN=손찬익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현지시간) 송성문과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송성문은 계약금 10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금은 30일 이내와 2027년 1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나뉘어 지급된다. 연봉은 2026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로 책정됐다. 계약에는 옵션도 포함됐다. 송성문은 2029시즌 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옵션을 보유하며, 2030시즌에는 7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걸려 있다. 상호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조항도 눈에 띈다. 송성문이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다음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 인상된다. 또한 MVP 투표에서 상위 5위 안에 들면 계약 잔여 기간 동안 매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씩 추가로 오른다. 계약이 종료되면 송성문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며, 구단은 통역 지원과 한국-미국 왕복 항공권도 제공한다. 송성문은 올 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타율 3할1푼5리, 개인 최다인 26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주 포지션은 3루수로, 좌투좌타의 중장거리 타자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9시즌 동안 타율 2할8푼4리, 80홈런, 454타점이다. 넥센 히어로즈(2015, 2017~2019)와 키움 히어로즈(2021~2025)에서 활약했다. 이번 계약은 KBO와 MLB 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샌디에이고는 키움 구단에 포스팅 비용 300만 달러를 지급하며, 연봉 인상 조항이 발동될 경우 그 금액의 15%를 추가 수수료로 부담하게 된다. KBO리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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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녀온 게 아니다…김재성·심재훈, 일본서 답을 찾았다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과 내야수 심재훈이 일본 윈터리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9일 귀국했다. 이들은 짧지 않은 해외 실전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일본 윈터리그는 일본프로야구, 대만프로야구, 일본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총 6개 연합팀을 구성, 팀당 약 20경기 내외의 실전을 치르는 무대다. 시즌 종료 후에도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기량을 점검할 수 있어 젊은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로 꼽힌다. 김재성과 심재훈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일본 윈터리그에 참가했다. 이들은 훈련과 실전을 병행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자신의 강점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결과는 성적과 내용 모두에서 긍정적이었다. 포수 김재성은 1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27타수 7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스윙 궤도를 수정하며 타격에서 안정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단순한 결과 이상의 수확도 있었다.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 운영 능력이 향상됐고, 송구 과정에서 드러났던 단점 역시 개선됐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뛰었던 김재성은 이번 일본 윈터리그 경험을 통해 한층 넓어진 시야와 자신감을 얻었다. 실전 속에서 체득한 감각이 내년 시즌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내야수 심재훈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15경기에 나서 타율 3할1푼6리(38타수 12안타), 6타점, 6도루를 기록하며 공격과 주루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심재훈은 일본 윈터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출장 기회를 얻으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난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타석에 서며 대응 능력이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다. 빠른 발을 앞세운 베이스 러닝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격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삼성은 일본 윈터리그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김재성과 심재훈 역시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시즌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짧지만 밀도 있었던 한 달의 도전이, 김재성과 심재의 다음 시즌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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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보다 생존" 일본 매체, 김혜성의 WBC 불발 가능성 직격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 가능성에 일본 언론이 강한 의문부호를 달았다. 일본 스포츠 매체 '히가시 스포웹'은 “김혜성에게는 태극마크보다 메이저리그 생존이 더 시급한 과제”라며 대표팀 승선 불발 가능성을 거론했다. 히가시 스포웹은 지난 21일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보도를 인용해 “다저스에서 2년 차를 맞는 김혜성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봄은 김혜성 커리어의 분수령이 될 시점이다. WBC 출전을 위해 캠프를 비우는 선택보다,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살아남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 김혜성은 제한적인 출전 속에서도 161타수 45안타 타율 2할8푼,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유틸리티 자원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며 팀의 신뢰를 얻었지만, 히가시 스포웹은 이를 긍정적으로만 보지 않았다. 매체는 “시즌 초반 반짝 활약 이후 타격에서 약점이 노출됐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타격이다. '히가시 스포웹'은 “김혜성은 스트라이크존 하단을 지나치게 공략하는 경향이 있다”며 “강한 좌완 투수들을 상대로는 분명한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좌완 투수와의 맞대결 경험이 적다는 점 역시 약점으로 꼽았다. 다만 수비와 주루 능력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이 매체는 “스피드와 수비, 주루 센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용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타격 완성도는 아직 조정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다저스는 김혜성의 성실한 훈련 태도와 적응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스프링캠프에서 얼마나 확실한 변화를 증명하느냐”라고 덧붙였다. '히가시 스포웹'은 김혜성이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어 한다는 점을 전하면서도, 냉혹한 현실을 강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WBC 출전은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언론의 시선은 분명했다. 태극마크보다 생존이다. 김혜성에게 2026년 봄은 선택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이라는 명예와 메이저리그 정착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그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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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맨' 권상우X박지환, 데뷔해도 되겠어..락밴드 '앰뷸런스'로 완벽 변신

[OSEN=유수연 기자] 2026년 새해 극장가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승민(권상우)과 원대(박지환)의 대학 시절 락밴드 앰뷸런스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앰뷸런스 스틸은 '하트맨' 속 승민(권상우)과 원대(박지환)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순간을 담아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락피스 포즈를 취하며 에너지를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꿈과 열정만으로 가득했던 대학 시절 락밴드 앰뷸런스의 치열한 청춘을 생생하게 전한다. 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노래를 내지르는 승민과 그 곁에서 음악으로 호흡을 맞추는 원대의 모습은 웃음 너머의 진한 감정까지 예고한다. 여기에 매 작품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다 준 권상우, 박지환의 만남은 역대급 코믹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하트맨'의 음악은 故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故방준석 음악감독은 <베테랑> , <군함도>, <꾼>, <신과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깊은 관여를 한 음악감독이다. '하트맨'에서 그의 작업은 영화 속 밴드 장면뿐 아니라 승민의 감정과 맞닿는 주요 테마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여기에 전설의 밴드 ‘이브의 Lover’도 '하트맨' OST로 삽입, 과거 승민의 청춘을 상징하는 요소로 등장해 영화의 정서에 강렬한 한 조각을 더 할 것이다. 2026년 새해 극장가 웃음과 함께 락스피릿도 깨울 영화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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