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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하이파이브 논란(?)에 "이건 인정해주세요" [Oh!쎈 이슈]

[OSEN=박소영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이 하이파이브 오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해 팬들을 다시 한번 웃음 짓게 했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건 하이파이브잖아요. 인정해 주세요 다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웃픈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는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 대 태국의 경기에 대한 것.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멋지게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을 번쩍 들어올린 세리머니 이후 그는 양팔을 벌린 채 그라운드를 누비며 관중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그러다가 자신을 비추는 인사이드 카메라에 가까이 다가갔다.  손흥민은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 기자가 손을 뻗자 다가가 귀엽게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그런데 카메라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이 너무 가까이 오면 초점이 맞지 않으니 그만 다가오라는 의미였을 터다. 하지만 이를 오해한 손흥민은 취재진에게도 하이파이브 했고 이 에피소드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핫하게 퍼져나갔다.  모두가 손흥민의 행복 세리머니였다고 박수를 보냈지만 당사자가 다시 한번 “이건 하이파이브잖아요. 인정해 주세요 다들”이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메시지와 함께 덧붙인 웃픈 스마일 이모티콘 같은 상황. 손흥민의 센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태ㅐ국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최종예선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은 SNS를 통해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분들도 행복할 수 있고 저도 행복 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축구 대표팀 SNS 박소영(cej@osen.co.kr)

2024-03-28

‘재벌X형사’도 시즌2 시동..시즌제 맛집 SBS에 새 메뉴 탄생이요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SBS 사이다 유니버스를 잇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재벌X형사’가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살해한 진범이 형 진승주(곽시양 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수는 결국 승주의 실체를 대면한 뒤 그의 자백을 받아 법의 심판대에 세웠고, 한수그룹의 후계를 잇는 대신 전문경영인 최이사(김명수 분)에게 회장직을 넘기고 강하서 강력1팀으로 돌아왔다. 완전체를 이룬 강력 1팀의 모습과 함께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앞서 SBS 측은 “’재벌X형사’ 시즌2를 준비 중”이라며 “김바다 작가가 시즌2 대본 작업을 이미 시작했고 안보현, 박지현 등 주조연 배우와 시즌2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일정 조율 중이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인공 안보현은 OSEN과 만난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2를 기사로 접했다. 어느 누구도 알려주시지 않았다”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단체방을 들어갔더니 ‘진짜예요?’ 이러더라. 드라마 중간에 단체 MT를 가서 ‘이 멤버, 스태프 그대로 시즌2를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스케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말이 오갔다는 게 제 말을 귀담아 들어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2 합류와 관련해 “저는 당연히. ‘유미의 세포들’을 제외하면 시즌제 드라마는 처음이라. 사실 너무 감사히 해야죠”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재벌X형사’의 시즌2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가운데, 앞서 SBS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도 재조명되고 있다. SBS 시즌제 드라마의 경우 타율 100%가 검증된 상황, 지난해 방송된 SBS 시즌제 드라마는 모두 시청률 TOP20 랭킹(2023년 방영 드라마 대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049 시청률 기준)에 오른 바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시즌2까지 방영됐으며, 시즌3 제작이 예고됐다. 김남길 주연의 코믹액션극 ‘열혈사제’는 올 하반기 시즌2가 방영될 예정이며, ‘낭만닥터 김사부’의 경우 시즌1과 시즌2의 주연을 다르게 진행한 뒤 시즌3에서 뭉치는 스토리로 이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또한 김순옥 작가는 ‘펜트하우스’에 이어 ‘7인’ 시리즈로 시즌제를 준비했으며, 지난해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로 발전해 더 풍부한 스토리를 전했다. 유독 SBS에서는 성공한 작품이 시즌제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SBS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SBS가 지상파쪽에서는 시즌제와 관련해 열려 있는 편은 맞다. 또 성공사례가 있으니 내부적으로 공감대 형성에서 편한 점도 분명히 있다. 사실 과거에는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희의 경우 2가 1보다 잘된 사례가 꽤 있어서 시즌제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시즌제 맛집 SBS에서 ‘재벌X형사’라는 신메뉴가 등장했다. ‘재벌X형사’가 시즌2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모범택시’, ‘김사부’, ‘열혈사제’ 등의 인기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우뚝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김채연(cykim@osen.co.kr)

2024-03-28

"광고20개" 김대호, MBC 휴직→프리선언 언급까지..'탈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여전히 꼬리의 꼬리를 무는 프리선언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28일 찹찹 채널에선 ‘김대호, 나혼자 잘 살더니 이제 프리선언까지! 제대로 입장 밝히러 나왔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성공한 직장인 2기 돈자 김대호에게 월급과 퇴직금은 어떻게 써야 하는 지에 대한 비법을 물어봤소, 열일….하는 이유가….. 있더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김대호가 출연하자 MC들은 “떠도는 소문이 많다 ‘나혼자산다’로 한 방에 차트를 찢으며 떡상했다”며 조만간 프리선언한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김대호는 “아직도 MBC 소속 열심히 하는 중, 나에게 도움될 때 그때 프리할 것”이라 말했다. 또 MBC 직장생활 중 휴직한 적이 있다는 김대호. 이유를 묻자 그는 “이 길이 내 길 아니라 생각,아나운서 덕목이 따뜻함과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결여됐다”며 MBTI도 INTP라고 했다. 마이웨이 스타일이라는 것 .어느 덧 고정프로 7개 스케쥴을 소화한다는 김대호. 회사 나가면 0개가 된다는 말에 그는 “자연인 김대호와 아나운서 김대호 고민한다아직까진 아나운서란 네 글자가 있다”고 했다. 광고가 엄청나게 들어왔다는 소문에 김대호는 “올해까지 보면 20개 정도?공익광고라 까다롭다”며“회사와 수익쉐어는? 말이 쉽지 않다 그게 아쉬우면 나가야된다”고 말했다. 회사 장점을 묻자 그는 “명절과 연말에 상여금이 나와, 품위유지비가 있다”며 “(금액보면)한 해만 더 버텨보자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재테크는 하는지 질문에 그는 “퇴직금 정산 정도? 이미 다 빼서 퇴직금으로 집을 샀다”며“돈을 여기서 더 벌면 섬을 사고 싶다  무인도”라며 눈여겨본 섬이 남해에 있다고 했다./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3-28

'워니 21점-16R 골밑장악' SK, LG 꺾고 정규리그 4위 확정

[OSEN=우충원 기자] 서울 SK가 창원 LG를 넘고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서울 SK는 2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서 82-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1승 22패를 기록, KCC와 최종전 결과 상관 없이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1점-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선형이 12점-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승 4패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정상적인 팀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과 선수들은 4위 확정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미리 펼칠 수 있기 때문. 대결 상대인 LG도 이미 순위가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 초반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SK는 김선형을 필두로 자밀 워니-오재현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1쿼터서 리드를 잡은 SK는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워니를 빼고 리온 윌리엄스가 출전한 상황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반면 LG는 야투율이 떨어지며 부담이 컸다. SK는 2쿼터 4분 19초경 김형빈의 패스를 받은 오재현이 3점포를 터트리며 29-14로 크게 앞섰다. 워니가 골밑을 장악한 SK는 전반을 40-25로 리드했다. LG는 3쿼터 초반 강력한 압박을 통해 반격을 노렸다. 수비에 성공한 LG는 전반에 비해 야튜율이 높아지며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SK는 워니가 철저한 골밑공략을 펼치며 상대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노력했다. LG는 3쿼터 종료 직전 구탕이 SK 송창용을 밀어 U파울을 받았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반응한 송창용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결국 유리한 경기를 이어간 SK는 3쿼터를 63-45로 크게 앞섰다. 4쿼터도 SK가 우세했다.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SK가 LG 보다 높은 집중력을 통해 경기를 펼쳤다. LG의 반격은 이어지지 못했고 SK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3-28

'KKKKK' 최고 158km 문동주, 5이닝 2실점 쾌투...'6점 리드' 한화 4연승 도전 [오!쎈 인천]

[OSEN=문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문동주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다.  문동주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고 158km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를 무기로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8-2로 앞선 6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SSG는 이날 한화 상대로 최지훈(중견수) 박성한(유격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하재훈(좌익수) 고명준(지명타자) 김성현(2루수) 전의산(1루수) 이지영(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경기 전 최원호 한화 감독은 문동주에 대해 "오늘 85구 정도 예정하고 있다. 5회를 못 넘기고 85구가 되면 고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회 톱타자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박성한을 121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최정 타석에서 2루 도루를 허용했다. 1사 2루 위기에서 최정을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고, 한유섬은 2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 위기를 잘 극복했다. 선두타자 하재훈에게 던진 149km 직구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얻어맞았다. 이어 고명준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 위기. 김성현이 번트 자세를 취했는데, 148km 하이패스트볼을 던졌다. 김성현의 번트 타구는 강했고, 약간 뜬공으로 3루수 쪽으로 날아갔다. 3루수 노시환이 원바운드로 잡아서 2루로 던져 아웃, 유격수가 다시 1루로 던져 병살타가 됐다. 2사 3루에서 문동주는 전의산을 158km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고 포효했다.  3회초 노시환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문동주는 3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을 3루수 땅볼, 최지훈을 2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 한유섬을 153km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 하재훈은 139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고명준에 초구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성현을 초구 148km 직구로 3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57구를 던졌다.  한화는 5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과 임종찬의 싹쓸이 3루타,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5점을 뽑아 7-0으로 달아났다.  문동주는 5회말 전의산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고, 이지영에게 1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안타를 맞았다. 최지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성한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2,3루가 됐다. 최정에게 투수 옆을 지나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스코어는 7-2가 됐다. 2사 1루에서 한유섬을 153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챙겼다.   /orange@osen.co.kr 한용섭(dreamer@osen.co.kr)

2024-03-28

'연애프로 출신' 편견깬 서지혜→신슬기..다음은 덱스 [Oh!쎈 초점]

[OSEN=김나연 기자] 연애 프로그램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매섭다. 지난 21일,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마지막회가 공개되며 6부작의 막을 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담은 작품. 백연여고 2학년 5반을 주요 배경으로 하는 '피라미드 게임'에는 신인 배우들이 주를 이뤘다. 서도아 역의 신슬기도 그 중 하나. 신슬기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리얼리티 연애 예능 '솔로지옥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솔로지옥2'는 싱글 출연자들이 '지옥도'에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당시 신슬기는 2020 전국춘향선발대회 진 출신이자 서울대학교 기악과 피아노 전공 등의 엘리트 스펙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광고 모델 활동을 하며 연예계 진출을 예고한 그는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 데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신슬기의 데뷔에는 우려와 기대가 뒤따랐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지에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런 생각 들수록 캐릭터에 더 몰입해보고 싶었고 캐릭터로서 보이게끔 시청자들이 믿을수 있을만큼 더 노력하고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베일을 벗은 그의 첫 연기는 합격점이었다. 작중 피라미드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 역을 맡은 신슬기는 무뚝뚝한 표정에 단호한 말투까지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들었다. 실제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는만큼 '아나운서스러운' 딕션과 발성이 돋보였지만, 오히려 규칙을 칼같이 지키는 엘리트 설정과 맞물려 싱크로율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피라미드 게임'을 이끌어가는 주역은 성수지(김지연 분), 명자은(류다인 분), 백하린(장다아 분)이 었지만, 신슬기는 작품 내 캐릭터로서도 배우로서도 히든 카드로 활약하며 '피라미드 게임'의 흥행을 견인했다. 그에 앞서 '하트시그널1' 출신 배윤경과 서지혜는 연애 프로그램 출신보다 배우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할 정도로 작품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배윤경은 2017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1'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의 꿈을 이해 의상디자이너 일을 그만뒀다고 밝힌 그는 '하트시그널1'로 많은 인기를 얻은 후 광고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러브콜을 받았고, '조선미인별전', '우리가 만난 기적', '나쁜형사' 등 공중파 드라마에 연이어 얼굴을 비추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로도 배윤경은 '하이바이, 마마!', '언더커버', '연모', '유니콘'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고, 점차 주연배우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다졌다. 최근에는 지난달 26일부터 방송 중인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 태양물산 대표이사 윤채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담은 작품. 배윤경은 '웨딩 임파서블' 속 얽히고설킨 사각 구도의 한 축을 도맡으며 작품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서지혜 역시 '하트시그널1'으로 얼굴을 알린 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데뷔,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작품을 이어간 그는 지난 2022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로 첫 지상파 주연에 도전하는가 하면, 지난해 출연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작품마다 성장을 거듭해온 그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속 문학소녀 이순애 역으로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같은해 11월에는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첫 스크린 데뷔를 치른 서지혜는 그에 힘입어 차기작으로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 출연을 확정지었다.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서지혜는 전작을 통해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입증받은 데 이어 '조립식 가족'에서는 엄마의 뜻에 따라 살아온 착실한 모범생이었던 박달이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장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리며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배윤경, 서지혜에 이어 신슬기까지 '연애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고정관념과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연애 프로그램 출신 덱스도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수부대 UDT 출신 덱스(김진영)는 신슬기와 함께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서 활약한 인물. 이전에도 '가짜사나이2', '피의 게임'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던 그는 '솔로지옥2' 등장부터 많은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프로그램을 뒤흔들었다. 이에 덱스는 '솔로지옥2' 출연자 중에서도 가장 큰 인지도를 얻은 최대 수혜자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 뒤로도 다양한 예능에 얼굴을 비췄으며, '피의 게임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 '좀비버스' 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하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배우로서의 변신을 예고한 것. 덱스는 현재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환불당한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를 담은 작품. 이에 더해 최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데뷔작 촬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연이어 차기작 출연을 확정지은 것. '예능 대세'의 연기에 초유의 관심이 쏟아진 상황에서 그가 다른 연애 프로그램 출신 배우들처럼 우려를 찬사로 바꿀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김나연(delight_me@osen.co.kr)

2024-03-28

황희찬, '커리어 하이' 만들어준 감독과 생이별?..."맨유, 오닐 감독 원한다"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게리 오닐(41)을 원한다. 그런데 감독은 아니다.  'ESPN'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치진 구성에 있어 게리 오닐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과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오닐 감독은 지난 2023년 8월, 시즌 개막 직전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잡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해 8월 시즌 개막 전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순위를 예상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울버햄튼은 18위로 강등될 것을 예상했다. 2022-2023시즌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울버햄튼이 '강등권'이라는 예상 성적표를 받은 이유는 보강이 부실했기 때문이다. 흑자를 내야만 했던 울버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대신 매각에 집중했다.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네이선 콜린스, 아다마 트라오레 등을 떠나 보냈고 굵직한 영입생으로는 자유 계약으로 데려온 맷 도허티가 유일했다. 이렇게 구단의 지원이 부족하다보니 훌렌 로페테기 당시 울버햄튼 감독은 팀을 떠나고 말았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강등권으로 추락했던 본머스를 잔류시킨 게리 오닐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면서 불확실한 2023-2024시즌에 돌입했다. 당시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튼은 정말 걱정된다"라며 "지난 시즌 부진했고, 라울 히메네즈, 무티뉴, 네베스를 잃었다"라고 핵심 선수를 잃은 울버햄튼의 미래를 걱정했다. 이어 매체는 "울버햄튼은 모든 구성원을 매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오래 지키고자 했던 로페테기 감독마저 떠났다. 울버햄튼은 강등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울버햄튼의 행보는 대단했다. 예상 밖의 상승세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 강호를 물리쳤고 패색이 짙은 경기는 꾸역꾸역 무승부를 만들면서 승점을 쌓아 올렸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오닐 감독과 황희찬이 있었다. 지난 2021-2022시즌 도중 임대로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황희찬은 2022년 1월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임대 이적 직후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에 잘 녹아드는 것처럼 보였던 황희찬은 시간이 지날수록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입지가 줄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리즈 유나이티드 등 다수 클럽과 이적설이 나기도 했다. 인내의 시간을 보낸 황희찬은 마침내 터졌다. 이번 시즌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황희찬이다. 지난 8월 14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9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골망을 흔들었다. 바로 다음 라운드인 리버풀과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지만, 세 골 모두 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황희찬은 루턴전 숨을 고른 뒤 9월 30일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은 자신의 이름을 프리미어리그 전체에 알렸다. 오닐 감독의 지도 아래 황희찬은 팀의 주포로 떠올랐다. 비록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오닐 감독과 황희찬의 합은 대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오닐 감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감독으로 원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매체는 "맨유의 지분을 인수한 이오네스 그룹의 짐 랫클리프 경은 새로운 코칭 구조를 만들길 원한다. 여기에 오닐 감독을 향해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알렸다. ESPN은 "맨유가 오닐 감독에게 어떠한 직책을 부여할진 자세히 알 수 없다. 맨유는 코칭 스태프 개편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오닐 감독이 맨유 이적을 택한다면, 황희찬은 한 시즌 만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게 도운 감독과 결별하게 된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3-28

"좀 놀랐어" 뜻밖의 연설 히트.. 스웨덴 윙어, 손흥민 잇는 토트넘 차기 주장감 급부상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2)을 잇는 토트넘의 차기 주장감이 급부상했다. 토트넘에 또 한 명의 리더가 탄생했다는 의미다.  영국 'TBR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스웨덴 국가대표 알렉산더 이삭(25,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말을 인용, 데얀 쿨루셉스키(24, 토트넘)의 연설에 놀랐으며 앞으로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 지난 22일 포르투갈(2-5 패)과 26일 알바니아(1-0 승)와 A매치 친선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쿨루셉스키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올리며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돋보였다. 이삭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두고 스웨덴 선수단 앞에서 연설에 나섰다. 그런데 이 연설이 상당히 꽤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이삭은 스웨덴 '아프론블라뎃'과 인터뷰에서 "사실 조금 놀랐을 정도로 잘했다. 그가 연설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첫 연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멋지게 잘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영어로 연설에 나섰다. 영어로 진행된 그의 연설은 '가족이 돼서 전쟁에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 앞둔 비장함을 풀어낸 내용이었다. 쿨루셉스키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말을 응용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쿨루셉스키의 갑작스런 연설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욘 달 토마손(48) 감독의 부탁에 따른 것이다. 토마손 감독은 지난 2월부터 얀네 안데르손(62) 감독 후임으로 스웨덴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토마손 감독이 쿨루셉스키에게 연설을 맡긴 이유는 분명하다. 쿨루셉스키는 많지 않은 나이에도 토트넘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 풍부한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교체되지 않는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오른쪽 윙어 포함 여러 공격 포지션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토마손 감독은 추후 주장 완장을 쿨루셉스키에게 넘겨 줄 생각까지 하고 있다.  실제 스웨덴 주장 완장은 빅토르 린델로프(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찼다. 하지만 스웨덴 매체들은 포르투갈, 알바니아전을 앞두고 쿨루셉스키가 주장 완장을 찰 수도 있다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당연히 토트넘 미래의 주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을 부주장으로 임명했으나 쿨루세프스키 역시 리더십 면에서 로메로, 매디슨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열정과 결단력을 갖춘 그의 플레이 방식은 주장의 특징을 지녔다"면서 "그가 스웨덴의 주장 완장을 차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주장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쿨루셉스키의 리더십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국가대표 임무를 마친 쿨루셉스키는 다시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 오는 31일 루턴과 30라운드 홈경기에 대비하게 된다. 부상이 없다면 다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과연 쿨루셉스키의 리더십이 토트넘 경기에서 어떻게 드러날 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강필주(letmeout@osen.co.kr)

2024-03-28

한국에서 홈런 1개도 못 쳤는데…前 롯데 구드럼, 타율 .129에도 탬파베이 40인 로스터 합류 왜?

[OSEN=이상학 기자] 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내야수 니코 구드럼(32)이 탬파베이 레이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 마크 톱킨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드럼이 마이너리그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 계약 조항에 따라 40인 로스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드럼은 지난해 12월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할 때 자신을 원하는 다른 팀이 있을 경우 이적할 수 있는 조건을 넣었다. 탬파베이는 테일러 월스(고관절), 요나단 아란다(손가락) 등 내야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예비 자원으로 구드럼을 영입했다.  다만 구드럼에겐 양도 지명(DFA) 없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는 옵션이 2개 남아있어 당장 26인 로스터에는 들지는 불투명하다. 예비 전력으로 빅리그 콜업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구드럼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올해 시범경기에서 18경기 타율 1할2푼9리(31타수 4안타) 1타점 6볼넷 14삼진 2도루 출루율 .270 장타율 .161 OPS .431로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벤치 멤버로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유틸리티 선수를 선호하는 탬파베이 부름을 받았다.  192cm 99kg 스위치히터 내야수 구드럼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71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된 뒤 2017년 빅리그 데뷔했다. 201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한 뒤 2년간 내야 전 포지션과 코너 외야를 오가며 주전급으로 뛰었다. 2018년 16홈런, 2019년 12홈런으로 장타력을 발휘했지만 2020년부터 성적이 떨어졌고,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끝으로 빅리그 커리어가 중단됐다. 6시즌 통산 성적은 402경기 타율 2할2푼6리(1375타수 311안타) 42홈런 152타점 46도루 OPS .688.  지난해에는 한국에도 왔다. 7월11일 롯데 자이언츠와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하며 외야수 잭 렉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후반기를 앞두고 롯데가 던진 승부수로 메이저리그 경력상 충분히 기대를 가질 만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50경기 타율 2할9푼5리(173타수 51안타) 무홈런 28타점 16득점 23볼넷 46삼진 출루율 .373 장타율 .387 OPS .760에 그친 것이다. 타율이나 출루율은 준수했지만 홈런이 하나도 없을 만큼 외국인 타자로서 위압감이 없었다.  롯데에 실날같은 가을야구 희망이 남아있던 9월 중순 구드럼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5경기를 결장하기도 했다.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타율 4할4푼4리(27타수 12안타)로 뒤늦게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3할 가까이 끌어올렸지만 이미 가을야구 희망이 사그라진 뒤였다.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수비였다. 3루수 38경기(29선발·274이닝 8실책), 유격수 14경기(13선발·90이닝 4실책), 2루수 1경기(1선발·8이닝 1실책), 좌익수 1경기(1선발·6이닝), 우익수 1경기(1선발·5이닝) 등 5개 포지션에서 뛰며 내외야를 오갔지만 무려 13개의 실책으로 수비가 무너졌다. 입스에 걸린 듯 송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8월26일 사직 KT전에서 홀로 실책 3개로 자멸하기도 했다.  기대했던 야심작 구드럼이 공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롯데는 후반기에도 반등하지 못한 채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를 데려온 성민규 롯데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났고, 구드럼도 팀을 떠났다. 한국에서 아쉬움만 가득 남긴 구드럼이 탬파베이에서 빅리그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이상학(foto0307@osen.co.kr)

2024-03-28

'판사 아내' 박진희 "둘째는 4.3kg, 15kg 감량 포기..천기저귀 썼다"

[OSEN=박소영 기자]  ‘예비 아빠’ 박수홍에게 배우 박진희가 출산 및 육아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수홍은 28일 공개된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에서 배우 박진희를 일곱 번째 밥손님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예능 ‘러브하우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박수홍은 앞서 공개된 손헌수·김인석 편에서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녹화에서 박진희를 만난 박수홍은 두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박진희에게 다양한 조언을 얻었다. 박수홍은 "아내와 축하 문자와 댓글 읽다가 잠들었다"면서 "임신 발표 후 박진희씨를 처음으로 (밥손님으로) 모신 것"이라고 반겼다. 제주 유명 해장국집에서 만난 박수홍과 박진희는 ‘소맥파’로 의기투합했다. 박진희는 "술을 즐긴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이에 놀라워하면서도 반가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이 날 박진희는 출산 과정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둘째 아이를 4.3kg으로 낳았다는 그는 "첫째를 낳고 용기가 생겨 무통 주사 없이 자연분만 도전했는데, 병원 도착 2시간 만에 ‘무통! 무통 가져와 빨리!’라고 외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진희는 "첫째 때는 10kg, 둘째 때는 20kg이 쪘다. 둘째 출산 후 딱 4.3kg만 빠지더라"면서 "의사 선생님이 ‘내가 받은 아이 중 제일 큰 아이’라고 하셨다. 나머지 15kg을 못빼서 포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환경을 위해 천기저귀를 썼다는 박진희는 "플라스틱 기저귀는 썩지 않는다. 500년이 지나도 그대로다"라는 소신을 밝혔고, 남편의 육아에 대해서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면서 "잘 하지 않아도 된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도 조언했다. 이에 박수홍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진희의 말을 경청했다. 이 날 박진희는 경험을 중시하는 교육관을 밝히며 "우리나라는 너무 1등을 원한다. 하지만 베스트(최고)보다는 온니(only)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제 교육관은 경험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는 부모가 되자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선행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두 사람은 이 날 녹화에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하면서 접하게 된 아이와 아직까지 인연을 맺고 있는 사연 등 술잔을 기울이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야홍식당’은 박수홍이 절친한 이들과 따뜻한 밥한끼를 나누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유튜브 토크쇼다. 그동안 김국진, 장성규, 박경림, 히밥, 김대호, 손헌수, 김인석 등 박수홍의 절친들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소영

2024-03-28

"웰컴백" 류준열·한소희 나란히 봄 화보 공개..본업모드ON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화보가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최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측에서는 배우 류준열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은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  소속사는 " 4월호 커버를 장식한 류준열 눈빛 분위기 컨셉,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완벽한 류준열 그 자체"라며 "  4월호 속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올라운더 류준열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며 부연설명했다. 그리고 같은 날, 한소희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화보로, 지난 17일 소셜 미디어를 폐쇄한 지 10일 만의 새 게시물이다. 특히 한소희는 싱그러운 봄을 닮은 비주얼과 미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두 사람 모두 본격 본업 열중 모드에 팬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팬들은 “웰컴백”, “당신의 인생을 즐겨라”, “사랑해요”, “돌아와줘서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배우 한소희가 아시아 최초로 영미권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계 블루칩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일본인 관광객이 하와이 여행 중 올린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로 번진 것.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하와이에 있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류준열 소속사 역시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3-28

히샬리송, 여전한 '마음의 상처'..."검색창에 '죽음' 검색했어...다 포기하고 싶었다"

[OSEN=정승우 기자] 히샬리송(27, 토트넘)이 또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 'ESPN'은 27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자신의 힘들었던 시간을 돌이켜보며 눈물을 쏟았다"라고 전했다. 2023-2024시즌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급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리그 23경기에 출전, 10골 4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 입단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9월 A매치 기간 부활을 노렸던 히샬리송이지만, 여전히 부진했으며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교체로 빠져나간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히샬리송은 "내 생각에 나쁜 경기를 한 것이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것 같다. 이는 내가 아닌 나와 가까운 사람들 때문에 생긴, 통제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으로 돌아가 심리 상담사를 만나 도움을 받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다음에도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히샬리송은 부활했다. 리그에선 연속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뼈아픈 과거였던 모양이다. 히샬리송은 다시 눈물을 쏟았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가서 전부 포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어려웠던 당시를 이야기했다. 상당히 충격적인 이야기도 들려줬다. 히샬리송은 "훈련하러 나가기보다 나의 방으로 가고 싶었다. 내입으로자살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검색창에'죽음'과 같은 '쓰레기'만을 검색한 적 있다.우울증이 왔다. 포기하고 싶었다"라고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개인적인 일로도 힘들었던 히샬리송이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내 돈만 노리는 사람들이 모두 떠났다”라며 돈 문제로 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이야기했다. 히샬리송은 "정신력이 강할 것 같았던 나는 월드컵이 끝나고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심리치료사가 나의 생명을 구했다. 그렇게 다시 마음을 열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심리학자가 필요하면 꼭 찾아가 봤으면 한다"라며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에게 심리 치료를 추천했다. 히샬리송의 진실한 목소리를 들은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우린 언제나 히샬리송 뒤에 있다"라며 그를 향한 지지를 드러냈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3-28

'첫 시술고백' 이효리, 15년 초월한 '데님룩'까지..'이효리 is 뭔들'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톱스타 가수 이효리가 과거 시술경험을 깜짝 고백한 가운데, 최근 공개된 그녀의 화보집이 새삼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이효리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시간을 가졌다. 방송 중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이효리는 넓어진 이마에 대해 고민 "여긴 못 가린다. 보름달처럼 훤하다”며 40대가 된 후에 달라진 외모를 고민했다 흰머리가 생기는 것보다 숱 빠지는 게 싫다다는 것.이효리는 "흰머리라도 많으면 염색도 되고 멋있는데 빠지는 건 좀 슬픈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또 점점 얼굴이 쳐지기도 한 다는 이효리는 피부 시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 “리쥬란을 한 번 맞아봤다. 맞았는데 너무 아픈 거다. 아픈 것에 비해서 저는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는 그녀가 20대이던 당시 , '쟁반 노래방'이란 프로그램 MC를 맡을 때였다.  이효리는 "눈가 주름 보톡스를 맞았다. 근데 표정이 너무 무섭더라. 얼굴 근육 많이 쓰는 사람은 부자연스러운 것 같아서 그 후에는 안 맞았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효리도 시술을 받았다니 놀랍다", "이렇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도 이효리의 매력", "여가수로 고백하기 힘든 부분인데도 역시 털털하다"며 놀라운 반응.  하지만 지금은 아예 시술을 시도도 하지 않는다는 이효리는 “나도 젊어지고 싶고 피부가 좋아지고 싶지만 시술이 잘 안 받는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냥 안 하는 것”이라 말하며, 이 밖에도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사실 나이가 드니까 살이 너무 빠져서 고민, 살이 많이 빠지면 늙어 보이고 힘이 없어 보여서 탄탄한 친구들이 부럽다”고 털어놓았다. 항상 워너비 몸매를 유지하는 그녀에게도 고충이 있던 것.  그리고 같은 날,한 청바지 브랜드가 이효리와 함께 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는 지난 15일 티저 공개 이후 이효리가 15년 만에 과거 활약한 청바지 브랜드 화보를 �은 것으로, 이효리만의 건강하고 탄탄한 섹시미가 돋보이는 화보가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건재한 그녀의 모습에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분.  15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한 이효리. 시술을 받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녀의 마음이 더욱 빛나고 있는 요즘이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3-28

韓 루머 돌았던 '사우디로 아르헨 잡은 명장, 모로코행 협상 가속화...우린 누구 데려오나

[OSEN=이인환 기자] 한국과 루머가 꾸준히 나오던 명장의 다음 거취 루머가 나왔다. 모로코 '코라 모로코'는 28일(한국시간) "모로코는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A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르나르 감독은 과거 수차례 한국과 연결된 적이 있는 명장이다. 프랑스 국적의 그는 특이하게도 유럽이나 남미가 아닌 아프리카에서 주로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엄청난 성과를 남겼다. 잠비아 감독으로 2010년 허정무호와 붙어서 4-2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으며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코트디부아르서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서 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다음 행선지는 모로코였다. 지난 2016년 모로코 대표팀 감독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스페인, 포르투갈, 이란이 속한 조라 1무 2패로 탈락했지만 그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르나르 감독은 일본이나 아랍에미리크(UAE), 이집트, 알제리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여기에 르나르 감독 영입전에서 한국 역시 참전했으나 위약금 문제로 인해 무산되기도 했다. 당시 르베르 감독은 잔류하다가 2019년 네이션스컵 16강 탈락 이후 자진 사퇴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로 거취를 옮겼다. 다시 한 번 반전을 이끌었다. 사우디의 월드컵 진출을 이끈 르나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0-1로 뒤졌으나 후반에 내리 2골을 넣어서 2-1로 뒤집으면서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남은 2차전, 3차전서 폴란드에 0-2, 멕시코에 1-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르나르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사우디 대표팀과 불화로 인해서 지난 2023년 3월 29일 사임을 하고 프랑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거취를 옮겼다.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한 그는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다시 남자 축구 복귀를 선언한 상태다. 이를 위해 모로코가 나선 것. 모로코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를 썼으나 네이션스컵 부진 등으로 인해 감독 교체가 유력하다. 모로코는 르나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 8월 A매치가 끝나는 시점까지 기다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 르나르 감독 대신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해서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난 2023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했으나 역대 최고의 경기력과 성적, 여러 가지 악재만 남긴 채 지난 2월 경질됐다. 한국은 후임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3월 A매치에서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아 2경기를 소화하면서 1승 1무(홈 3차전 1-1, 원정 4차전 3-0 승)를 거두면서 급한 불을 껐다. 황 감독은 귀국 인터뷰서 정규 사령탑으로 부임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mcadoo@osen.co.kr 이인환(mcadoo@osen.co.kr)

2024-03-28

"나를 지켜준다는 너,미치겠다"..귀여니 소설 아닌 '선재 업고 튀어’

[OSEN=박소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의 애틋 달콤한 쌍방 구원 서사를 담은 캐릭터 예고 영상이 공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4월 8일(월)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측이 28일(목),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쌍방 구원의 관계 변화를 담은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류선재와 임솔은 어느 날 갑자기 운명처럼 등장한 서로에게 첫사랑의 설렘을 느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선재는 “너 왜 자꾸 나보고 우냐?”라며 별안간 자신의 품 안으로 파고든 임솔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두근두근 뛰는 심장을 느낀다. 이는 2008년 수영 유망주였던 19살의 류선재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2023년에서 타임슬립 한 임솔과 처음으로 만난 것. 뒤이어 임솔과 오붓이 앉아 웃음꽃이 핀 류선재와 이어지는 ‘자꾸만 나를 지켜준다는 너. 미치겠다.. 너 때문에’라는 자막에서 임솔을 향한 류선재의 감정에 변화가 생겨 눈길을 끈다. 평온했던 일상에 갑자기 들이닥친 임솔에게 설렘이 싹트기 시작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달콤하게 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임솔은 ‘지킬 거야 꼭! 너도, 나도!”라는 자막처럼 ‘최애’ 류선재를 향한 일편단심 직진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다시 시작된 19살, 류선재와 다시 만나게 된 기쁨뿐만 아니라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19살 류선재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풋풋한 과정이 담겨 설렘을 안긴다. “내가 옆에 딱 붙어서 지켜줄게”라는 다짐처럼 임솔은 류선재를 지키는 동시에 꿈도 사랑도 활짝 피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캐릭터 예고 영상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쌍방 구원 서사를 담아 관심이 집중된다. 류선재가 임솔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난 이제 네가 내 팬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하는 장면과 임솔이 류선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 마치 운명처럼 겹치는 것. 이에 15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4월 8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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