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양석환은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호주 스프링캠프로 일찌감치 떠났다. 양석환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양석환, 양의지, 정수빈, 이영하, 최원준, 김명신, 이병헌, 김인태 등 8명이 선발대로 떠났다. 양석환은 남다른 각오로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7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8리 65안타 8홈런 31타점 OPS .721로 부진했다. 이승엽 감독이 물러나고,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2군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슬럼프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2021시즌 시범경기 도중 LG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양석환은 2023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4+2년 최대 78억 원(인센티브 6억 원 포함)에 계약했다. 거액 FA 선수로서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양석환은 출국 인터뷰에서 “지우고 싶은 한 해였다. 프로 데뷔하고 가장 힘든 시즌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제가 부족했고 못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신인의 마음으로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에다가 부상도 있었고 잘 풀리지 않았다. 양석환은 “제 입장에서야 말할 수 있는 건 많지만, 2군 내려가서 부상을 당하면서 야구만 집중할 수 없게 됐던 것 같다. 시즌 중반 1군에서 말소되고 (다치면서) 당황을 좀 했었다. 시간이 약이라고 조금 지나니까 조금씩 제 자리로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양석환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34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72경기 8홈런으로 급락했다. 양석환은 “작년에 제일 장점인 부분도 많이 안 나왔기 때문에 제 장점을 최대한 잃어버리지 않는 게 우선인 것 같다. 그리고 저도 귀가 있고 눈이 있기 때문에 많이 듣고 많이 봤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서도 올해는 신경을 많이 쓰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타율 2할4푼에 30홈런 100타점과 타율 2할8푼에 20홈런 80타점. 어떤 걸 원하는지 물었다. 양석환은 “개인적으로는 이제 후자(20홈런 80타점)가 돼야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구성이 1년 내내 하다 보면 장타가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전자(30홈런 100타점)에 맞춰서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면 저도 이제 평균 이상의 것들을 해야 되기 때문에 후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석환은 2023년 타율 2할8푼1리(147안타) 21홈런 89타점 OPS .787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타율 2할4푼6리(131안타) 34홈런 107타점 OPS .804를 기록했다. 그런데 WAR은 2023년(21홈런)이 2.92였고, 2024년(34홈런) 2.24보다 더 높았다.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지만, 영양가 논란이 있었다. 승패와 무관한 상황에서 홈런, 타점이 많다는 지적도 있었다. 양석환은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2할7푼에 30홈런 100타점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8. 9:43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의 선택이 변수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을 던졌고, 이제 결정은 소속팀이 아닌 선수에게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이미 파리를 찾아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최근 공격진 개편에 나선 가운데, 이강인을 최우선 보강 대상으로 설정했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이탈 이후 전방 자원이 필요해졌고, 그 해답으로 이강인의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됐다는 설명이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 영입을 장기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알레마니는 이미 지난 금요일 파리를 방문해 협상 진전을 시도했다"면서도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선수인 만큼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의중 역시 이번 이적설의 핵심으로 꼽힌다. 아스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 데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PSG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핵심 자원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위치라는 평가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보다 분명한 역할과 꾸준한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점이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간 관계 역시 변수다. 아스는 "PSG와 아틀레티코의 관계는 원만하며, 여러 형태의 협상 구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임대 이적 역시 하나의 선택지로 언급됐다. 다만 매체는 "어떤 방식이든 최종 결정권은 선수에게 있다"라고 강조했다. PSG의 입장은 명확하다.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으며, 구단은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아스는 "PSG는 이강인을 붙잡고 싶어 한다. 아직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결국 이번 이적설의 결론은 시간에 달려 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고, 대형 거래일수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현지의 시각이다. 아틀레티코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이 영입 역시, 서두르기보다는 천천히 불을 지피는 단계라는 평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8. 9:41
[OSEN=조은혜 기자] "마음은 아프죠."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지난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특별 강연자로 나서 후배들을 위한 강의에 나섰다. 이날 이대호는 신인 선수들에게 신인으로서, 프로로서의 자세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들을 아끼지 않고 풀어놨다. 강연을 끝낸 뒤 취재진과 만난 이대호는 후배들을 대상으로 한 첫 강의에 대한 소감과 자신의 신인 시절, 그리고 최근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의 객원 타격코치를 맡게 된 배경까지 여러 가지 못다 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서도 진심을 꺼내보였다.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롯데를 제외한 모든 팀이 2020년대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반면 롯데는 1999년 한국시리즈에 오른 뒤 여전히 한국시리즈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우승은 1992년이고, 가을야구 자체가 9년 전인 2017년으로 오래 됐다.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3위를 지키며 포스트시즌 진출 기대를 높였던 롯데였지만 후반기 가파르게 추락해 7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롯데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대호는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야구가 그런 것"이라면서도 "마음은 아프다. 한화 같은 경우도 잘 돼서 한국시리즈를 갔고, 삼성, LG처럼 계속 상위 팀으로 있는 팀을 보면 마음이 좀 아프다. 어쨌든 김태형 감독님이나 밑에 계신 코치님들이 힘 쓰고 계시니까 나는 열심히 응원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200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는 2022시즌까지 활약한 뒤 은퇴했다. 1971경기에 나서 2199안타 374홈런 1425타점 972득점 타율 0.309를 기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이름을 떨쳤으나, 한국시리즈 무대는 단 한 번도 밟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8. 9:15
[OSEN=이상학 객원기자] 벌써 10년이 흘렀다.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하며 염소의 저주를 푼 시카고 컵스가 우승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10년 전 우승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그 중에는 우승 순간을 장식한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6)도 있었다. 2021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던진 그 투수다. 컵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10주년 행사를 리글리필드에서 열었다. 당시 우승 멤버 중 현역으로 컵스에 남아있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다른 팀으로 떠나거나 은퇴하면서 뿔뿔이 흩어졌다. 2022년을 끝으로 우승 멤버가 완전히 해체됐지만 역사적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모처럼 리글리필드를 찾았다. 그 전날 컵스 명예의 전당 신규 헌액자로 선정된 ‘에이스’ 존 레스터를 비롯해 앤서니 리조, 벤 조브리스트, 제이슨 헤이워드, 카일 헨드릭스, 데이비드 로스, 덱스터 파울러, 페드로 스트롭, 미겔 몬테로, 저스틴 그림, 몽고메리 등 은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다른 팀에 소속된 현역 선수들은 전날 비공개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우승 당시 테오 엡스타인 야구운영사장과 조 매든 감독도 함께했다. 월드시리즈 MVP였던 ‘슈퍼 유틸리티’ 조브리스트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그때 사람들이 모이니 순식간에 예전과 같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게 신기하다. 서로 떠들고 주고받는 모습이 예전 그대로다. 우승 순간의 기쁨이 되살아났다”며 웃었다. 팬들과 만남의 순간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고 앞장 선 리조는 “서로 떨어져 지낸 지 10년이 흘렀다. 모두를 다시 사랑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다. 솔직히 말해 지금 막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이긴 기분이다”며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는 역대급 명승부였다. 특히 마지막 7차전은 연장 10회까지 간 대혈투. 8-7로 쫓긴 10회말 2사 1루 위기에서 매든 감독은 좌완 투수 몽고메리를 올렸다. 에이스 레스터를 롱릴리프로 썼고,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까지 소모한 상황에서 칼 에드워즈 주니어가 1점을 주며 흔들렸다. 동점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몽고메리가 승부를 끝냈다. 마이클 마르티네즈를 맞아 초구 스트라이크를 선점한 뒤 2구째 커브로 3루 땅볼을 유도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때 포수였던 몬테로는 “컵스 역사상 최고의 공 2개였다”고 떠올렸다. 정작 몽고메리는 그 순간의 무게감을 온전히 느끼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그는 “팀으로서 동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몰두했다”며 “새벽 6시쯤 비행기를 타고 시카고에 왔을 때, 소방서와 경찰서 직원들이 우리 팀 전용기를 맞이해준 장면이 기억난다. 우승 퍼레이드도 기억난다. 그때서야 비로소 우승의 무게가 실감이 났다”고 추억했다. 시카고 시민들의 성대한 환영과 감사 인사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몽고메리는 “큰 일을 해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몰랐다. 그런데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당신이 내 인생을 바꿨어’라고 말해주는 걸 보면서야 깨달았다”고 말했다. 영원히 기억될 우승 확정 투수이지만 그 이후 커리어는 잘 풀리지 않았다. 2019년 7월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된 몽고메리는 2020년이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6시즌 통산 성적은 183경기(70선발·541이닝) 23승34패3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3.84 탈삼진 415개. 2021년에는 한국에 왔다. 그해 7월 시즌 중 삼성과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11경기(52이닝) 2승5패 평균자책점 5.37 탈삼진 55개로 부진했다. 9월10일 KT 위즈와의 대구 홈경기에선 12초룰 위반을 두고 어필하다 퇴장당한 뒤 심판에게 욕설하고 로진백을 던져 큰 논란이 됐고, KBO로부터 2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도 받고 장기 결장했다. 1위 타이브레이커까지 갔던 삼성으로선 몽고메리의 부진이 뼈아팠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논란이 된 행동처럼 한국 야구를 무시한 행태가 실패 요인이었다. 삼성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포수 강민호에게 “어떤 최고 포수가 와도 내가 던지고 싶은 걸 던지겠다. 내 사인대로 하겠다”고 선언했고, 끝내 자기 고집을 꺾지 않았다. 2022년 1월 이순철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방송에 나온 강민호는 “한국 리그를 낮게 평가하고 무시하는 외국인 선수들은 대부분 실패한다. 몽고메리는 선수들이랑 잘 어울리지도 못했고, 어떻게 보면 한국 리그를 무시했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한국을 떠난 뒤 마이너리그를 전전한 몽고메리는 2024년 미국 독립리그를 끝으로 은퇴했다. 비록 한국에선 실패한 외국인 선수로 남아있지만 시카고에선 영원한 우승 공신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1.18. 9:01
[OSEN=정승우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잘 버텨내면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수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끝내 승부를 가르지는 못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울버햄튼은 승점 8점(1승 5무 16패)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자리했으나,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뉴캐슬은 승점 33점(9승 6무 7패)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 흐름만 놓고 보면 뉴캐슬이 우세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추격에 나선 뉴캐슬은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에서 앞섰다. 실제로 전반전 패스 성공률은 94%에 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보다 직선적이었다. 중원에서 주앙 고메스가 강한 압박과 전진 패스로 중심을 잡았고, 빠른 역습으로 뉴캐슬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9분에는 어린 윙어 마네의 발리 슈팅을 뉴캐슬 골키퍼 포프가 정면으로 막아내며 첫 번째 위기를 넘겼다. 전반 막판에는 울버햄튼의 흐름이 더욱 살아났다. 전반 45분에는 우고 부에노가 박스 안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위를 살짝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0-0, 그러나 체감상 울버햄튼이 더 날카로웠다. 후반 들어 뉴캐슬이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변화를 줬다. 에디 하우 감독은 토날리, 고든 등을 빼고 엘랑가, 위사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실제로 후반 중반 이후 뉴캐슬은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통해 울버햄튼 골문을 두드렸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39분이었다. 트리피어의 프리킥을 기마랑이스가 강력한 하프 발리로 연결했고, 사 골키퍼가 이를 쳐냈다. 이어진 조엘린통의 헤더까지 막아내며 울버햄튼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버햄튼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5분 직전에는 모스케라의 전진 패스 이후 스트란드 라르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히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추가시간 6분 동안 양 팀은 연달아 코너킥과 세트피스를 주고받았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은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이날 울버햄튼의 공격 조합을 구성해 선발 출전,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29분에는 박스 안에서 마네의 슈팅 과정에 관여하며 공격의 연결 고리가 됐고, 후반에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뉴캐슬 수비를 끌어냈다. 후반 41분 로드리고 고메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공수 양면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울버햄튼은 최근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또 한 번 승점을 챙겼고, 뉴캐슬은 점유율과 데이터 우위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부족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8. 8:58
[OSEN=배송문 기자] 마마무 문별이 도쿄 콘서트를 마친 뒤 힙한 여운을 그대로 전했다. 문별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어로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캡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연을 마친 직후의 생생한 분위기가 담긴 게시물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사진 속 문별은 무대 뒤로 추정되는 골목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건을 연상케 하는 두꺼운 헤어밴드를 착용해 개성을 더했고,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완성했다. 꾸밈없는 공간과 대비되는 문별 특유의 스타일이 오히려 더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자유롭고 당당한 분위기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티스트의 자신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팬들 역시 “도쿄 밤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콘서트 끝나고도 화보 같다”, “문별만 소화할 수 있는 무드”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별은 지난 1월 17~18일 도쿄에서 콘서트를 열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후 1월 24일 타이베이, 2월 7일 홍콩으로 이어지는 콘서트 투어 ‘MUSEUM’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문별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18. 8:57
[OSEN=우충원 기자] LAFC가 오프시즌 동안 내린 선택들이 하나둘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감독 선임부터 스쿼드 보강의 방향까지, 구단의 결정이 팬들이 기대했던 우승 로드맵과 엇갈리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전력을 구축해야 하는 시간대에 LAFC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미국 MLS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채널 MLS무브는 16일(이하 한국시간) LAFC 팬 팟캐스트 Voices of the Black and Gold에 출연한 패널 닉의 발언을 소개했다. 논쟁의 핵심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선임, 그리고 이후에도 명확히 보이지 않는 구단 운영의 방향성이었다. 닉은 도스 산토스 감독 선임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기대치가 높아서가 아니라, 결정 과정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는 “결국 내부 인물을 택할 생각이었다면 체룬돌로 감독이 시즌 초반 다음 시즌에 대한 시그널을 보냈을 때 이미 결론을 내렸어야 했다”며 “그 타이밍을 놓친 채 시즌이 끝난 뒤 같은 내부 카드를 꺼낸 것은 실패한 시즌을 그대로 연장하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비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문화 회복, 공격적 색채, 하이 프레싱 같은 키워드에 대해서도 말은 훌륭하지만 왜 그런 방향을 더 일찍 선택하지 않았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결국 지금의 선택이 변화가 아니라 늦은 복구에 불과하며, 새 시즌 결과까지 좋지 않다면 실패를 두 시즌 연속 반복하는 상황이 된다는 뜻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의 이력도 논쟁의 소재로 떠올랐다. 그는 LAFC 내부를 잘 아는 인물이다. 2018년 LAFC와 인연을 맺은 뒤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로 복귀하며 조직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성과는 냉정하게 평가받는다. 밴쿠버 시절 22승 20무 39패, 승률 27%라는 기록이 계속 언급되며 검증된 카드가 맞느냐는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 현지 팬들의 불만은 자연스럽게 손흥민 문제로 이어졌다. 패널들은 손흥민이 2026년이면 34살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의 1년은 그냥 흘려보낼 시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단순한 스타를 넘어 LAFC의 기준과 기대치를 끌어올린 선수라면, 구단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확실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가장 강하게 지적된 부분은 팀 구조였다. 닉은 중원에서 창의성을 담당할 자원이 뚜렷하지 않으며, 공격 전개가 손흥민 개인의 해결 능력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흥민이 득점뿐 아니라 경기 조립까지 떠맡아야 하는 장면이 반복되는 것은 전술적 선택이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를 보여주는 증거라는 주장이다. 패널들은 손흥민이 경기 중 자주 중원 아래로 내려와 볼을 받는 장면을 예로 들었다. 이는 정교한 공격 구조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공을 앞으로 전진시킬 방법이 없어 손흥민을 끌어내려 쓰는 팀이 되어버렸다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선수 보호가 아니라 선수 소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랐다. 한국 팬들의 반응까지 거론됐다. 패널들은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LAFC가 손흥민을 우승 프로젝트의 중심이 아니라 흥행 카드로 소비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영입 이후 LAFC가 전 세계적 관심을 끌어낸 것은 분명하지만, 우승권 팀들이 적극적으로 전력을 끌어올리는 흐름과 비교하면 LAFC의 보강은 지나치게 조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 개인 일정 측면에서도 불안 요소는 존재한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핵심 자원이다. 이 시기에 선수에게 중요한 것은 체력 관리와 안정적인 환경인데, 패널들은 현재 LAFC가 그 어느 것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대로라면 팀 성적뿐 아니라 손흥민 개인 커리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결국 비판의 화살은 프런트로 향했다. 손흥민이라는 초대형 자산을 보유하고도 이를 극대화할 계획이 보이지 않는다면 문제는 감독 한 명이 아니라 구단 운영 전체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패널들은 이번 시즌 성과가 없다면 LAFC가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하며, 손흥민이 없었다면 LAFC가 어떤 모습이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8. 8:54
[OSEN=오세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박보검 옆에서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18일 박슬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나 또 너무 좋아 눈을 감아 버렸 새해 복 다 받은 느낌 반가웠어요! #신한금융그룹"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박보검의 팬 미팅 MC를 맡았던 인연이 있다. 당시 박보검은 박슬기에 대한 고마움으로 옷과 신발을 선물하며 단순히 잘생긴 남배우가 아니라 센스와 젠틀함을 갖춘 배우로 인정 받았다. 박슬기 또한 박보검에 대한 칭찬을 금치 못했다. 실제 이날 박보검은 부드럽게 보이는 헤어 스타일링에 그의 완벽한 이마와 선하면서도 조각 같은 얼굴을 뚜렷하게 드러냈으며, 단정한 이미지와 몹시 잘 어울리는 프록 코트를 걸체 '설렘 포인트 10000%'를 달성했다. 네티즌들은 "박슬기 마음 이해된다", "난 옆에 서 있으면 그냥 박보검만 보고 있느라 카메라 안중도 못 썼을 듯", "박보검 �羔� 잘생긴건데요", "오히려 슬기 님이 프로셔서 저렇게 웃으시기라도 하시는 듯", "박보검 진짜 너무 미남 거기에 코트 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결혼, 이후 두 딸을 얻었으며 둘째 딸은 수많은 유산 끝에 얻은 딸로 알려졌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박슬기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18. 8:48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새로 입는 송성문(30)이 최근 훈련을 소화하다가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을 다친 사실이 지난 17일 알려졌다.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스텝이 꼬인 모양새다. 야구계 관계자들의 전언을 따르면, 송성문은 국내에서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내복사근을 다쳤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한국에선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마치료원은 뼈와 인대 치료 전문 병원이다. 재활 효과가 탁월해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와 농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의 부상자들이 찾는 유명 병원이다. 송성문으로선 대형 악재다. 지난달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달러(약 222억원)로 계약한 송성문은 메이저리그에선 루키 신분이다. 지난해까지 지켜오던 키움 히어로즈 주전 3루수와는 위치가 다르다. 그런 만큼 다음 달 시작되는 스프링캠프는 송성문에겐 중요한 출발점이다. 이때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보여줘야 빅리그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의 차이도 송성문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KBO리그는 선수들이 절반 정도 몸을 만들어 온 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100% 가까이 끌어올린다. 그러나 시범경기가 프로야구보다 보름 정도 빨리 시작하는 메이저리그는 선수 대다수가 실전용 몸 상태를 갖춰 온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송성문은 일찌감치 준비 훈련을 시작했지만, 내복사근을 다치면서 차질이 생겼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송성문은 신인 메이저리거 신분임을 감안해 WBC 합류 결정을 미뤄왔다. 일말의 가능성 정도만 남겨놓았는데 이번 부상으로 2월 오키나와 캠프 참가조차 어려워졌다. 대회 최종 명단은 2월 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대표팀에는 김도영(23·KIA 타이거즈)과 노시환(26·한화 이글스), 문보경(26·LG 트윈스) 등 3루수 자원은 많이 포진해있다. 그렇다고 비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대표 파이어볼러 라일리 오브라이언(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WBC 합류 가능성이 커졌다. 지역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8일 “오브라이언이 다가오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 합류를 열망한다”고 보도했다. 오브라이언이 합류한다면 대표팀 불펜진은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오브라이언은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으로 ‘준영’이란 미들 네임을 쓴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18. 8:38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식구가 된 내야수 이강민은 아직도 이 상황이 낯설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원KT위즈파크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팬이었지만, 이제는 같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유신고 출신 이강민은 “관중석에서 보던 팀의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고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며 “야구장 내 선수단 전용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훌륭한 선배님들 곁에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고교 시절 성적은 그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통산 5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리(149타수 45안타) 2홈런 30타점 32득점 9도루 OPS 0.858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8경기에서 타율 3할5푼1리(94타수 33안타) 1홈런 18타점 23득점 7도루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뽐냈다. KT는 이강민을 2라운드에서 지명했고, 계약금 1억3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강민의 눈은 벌써 선배들에게 향해 있다.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허경민, 김상수와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가 크다. 그는 “프로 경험이 풍부한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최대한 배우고 싶다. 두 분 모두 정말 좋은 선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직접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설렌다”고 말했다. KT는 이강민을 차세대 유격수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부담보다 책임감이 먼저다. 이강민은 “기대가 크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부담으로 느끼기보다는 동기부여로 삼고 싶다. 그 기대에 빨리 보답하고 싶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이미 마음속으로 여러 차례 그라운드를 밟았다. “KT 경기를 계속 찾아보면서 저도 그라운드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내가 저 자리에 서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계속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충무 스카우트팀장은 이강민을 두고 “박진만 감독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안정적인 수비가 가장 큰 장점이라는 뜻이다. 이에 대해 이강민은 “제 쪽으로 타구가 오면 자연스럽게 아웃이 되는, 그런 수비수가 되고 싶다.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무리 캠프를 통해 타격에도 변화를 줬다. 그는 “감독님과 타격 코치님들께서 조언해주신 부분을 받아들여 자세를 수정했다. 아직은 과정이지만, 제 폼으로 만들어가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2532안타를 때린 ‘타격 기계’ 김현수(외야수)를 껌딱지처럼 따라다니며 배울 계획도 세웠다. “타석에서는 노림수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다. 선배님께 많이 여쭤보고 배우고 싶다. 이번 캠프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라고 했다. 팬들의 응원 메시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차세대 유격수’라는 표현이다. 이강민은 “그만큼 기대해주신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그 기대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1군 데뷔 후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투수로는 '괴물'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꼽았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배님이다. 타석에서 공의 움직임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MBTI는 ISTP. “원래는 조용한 성격인데 야구를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최대한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긴 시즌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는 성격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웃었다. 이강민의 올 시즌 목표는 단순하다. 그는 “수치보다는 최대한 1군에 오래 머무는 게 목표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경험을 쌓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8. 8:36
[OSEN=노진주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독주체제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오후 4시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러 게임스코어 2-0(21-13 21-11)로 승리했다. 지난해부터는 월드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두 선수는 일주일 만에 결승에서 마주했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안세영은 32강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16강에서 황유순(대만), 8강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4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모두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평균 경기 시간은 약 35분이었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를 보이며 앞서나갔다. 상대가 방향을 읽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허를 찌르는 대각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왕즈이를 1점으로 묶어두고 7점에 먼저 도달했다. 이후 네트 앞 헤어핀 싸움에서 운이 따르지 않아 연속 득점을 내주며 9-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다시 12-6으로 격차를 벌렸다. 왕즈이는 점수를 내줄수록 공격 정확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틈을 타 15-9로 달아난 안세영은 분위기를 몰아 첫 게임을 21-13으로 따냈다. 2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6-5로 안세영이 아슬아슬한 리드를 점했다. 하지만 이는 잠시였다. 11-7로 점수 차이를 점차 벌리더니 직선과 대각선 공격으로 왕즈이의 혼을 쏙 빼놓으며 17-9까지 앞서나갔다. 이변은 없었다. 안세영은 21-11로 2게임을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통산 상대 전적 18승 4패,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10번 맞대결에서 왕즈이에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도 안세영의 우승에 박수를 보냈다. IOC는 "안세영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긴 랠리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코스 공략으로 흐름을 장악했다. 왕즈이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안세영의 페이스를 흔들지 못했다"라며 "안세영의 세계 랭킹 1위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왕즈이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라이벌 구도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꾸준한 경기력과 체력 관리가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안세영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 리스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8. 8:36
[OSEN=김수형 기자]'축구선수 이승우가 방송을 통해 어머니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우가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우의 집이 처음 공개됐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 속에 자신을 드러내는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이승우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분주히 움직였다. 어머니는 “재활용 쓰레기는 다 버리고 가야 한다”, “집을 한 달 이상 비울 거면 세탁기랑 건조기도 열어두고 가라”며 꼼꼼하게 당부했다. 이승우는 투덜거리면서도 하나하나 어머니의 말을 따르며 자연스러운 모자(母子)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모친 미모도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 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지만, 집에서는 여느 아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 이승우의 일상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장면들로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미우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8. 8:31
[OSEN=정승우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디노 토프묄러(46) 감독과 결별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디노 토프묄러 감독과의 협업을 즉각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최근 몇 주간의 경기력과 새해 첫 3경기에서 얻은 인상을 종합해, 스포츠 및 구조 전반에 대한 면밀한 분석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토프묄러 감독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단과 스포츠 조직 전반에 변화가 이어지던 과도기 속에서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회복시켰다. 그의 지도 아래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고,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며 리그를 통해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지향하는 역동적이고 공격적이며 콤팩트한 축구를 이번 시즌에는 충분히 구현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마르쿠스 크뢰셰 스포츠 디렉터는 "토프묄러 감독은 언제나 구단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큰 열정으로 일했다. 전문성, 프로의식, 세밀한 준비 과정, 선수단과의 인간적인 소통 모두 높이 평가한다"라면서도 "최근 몇 주간의 하락세를 고려할 때 새로운 스포츠적 자극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토프묄러 감독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팀과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결정을 존중한다.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회를 주고 신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프랑크푸르트에 더 차분하고, 무엇보다 성공적인 시간이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당분간은 임시 체제로 시즌을 치른다. U21팀을 이끌던 데니스 슈미트 감독과 U19팀의 알렉산더 마이어가 공동으로 1군을 맡는다. 이 중 슈미트 감독이 전면에 서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크뢰셰 디렉터는 "두 지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책임을 질 준비가 돼 있다. 이는 우리가 차기 감독을 신중히 선임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과와 아쉬움이 공존했던 동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프랑크푸르트는 다시 한 번 변화를 선택했고, 다음 방향을 모색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8. 8:29
[OSEN=오세진 기자] 티아라 효민이 개성 있는 차림새로 당당하게 등장했다. 18일 효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효민은 "기세"라는 단어와 함께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도회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심플함을 자랑하는 베이지 톤의 B 브랜드 선글라스에, 시니컬한 L 브랜드 재킷을 걸친 채 엠보싱 무늬가 독특한 Y 브랜드 미니백을 든 효민은 무척이나 튀어보였다. 신발은 간편한 운동화를 신었지만 재킷만 벗어도 화려하게 드러나는 호피 무늬 스커트는 효민의 화려한 외모와 썩 잘 어울렸다. 거기에 얼굴만큼 커다란 링 귀걸이를 한 효민의 모습은 마치 2000년대 유행을 휩쓸었던 이효리를 연상케 했다. 네티즌들은 "기세 아니어도 진심 잘 어울린다", "치마랑 가방 조합이 너무 너무 좋네요", "사이버틱한 Y2K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민은 작년 10살 연상의 금융맨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효민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18. 8:2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가 2025년을 돌아보며 “롤러코스터 같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는 ‘2025년 롤러코스터 탄 기분이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윤보미는 새해 인사와 함께 팬들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지난 1년을 천천히 되짚었다. 윤보미는 2025년에 대해 “저에게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해”라고 운을 뗀 뒤 “불안한 일도 있고, 기쁜 일도 있고, 걱정되는 일이 왔다 갔다 한 한 해였던 것 같다”며 감정을 숨김없이 꺼냈다. 그러면서 “무난한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다만 윤보미는 곧바로 “너무 무난하면 삶이 재미가 없지 않냐”고 스스로에게 되묻는 듯 잠시 고민하더니, 이내 “그래도 무난한 게 최고긴 하다”며 결론을 내렸다. 진지함과 유쾌함이 교차하는 특유의 말투가 웃음을 더했다. 특히 윤보미가 ‘무난함’을 강조한 대목은 결혼을 앞둔 시점과 맞물리며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윤보미는 오는 2026년 5월 라도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라도는 에이핑크 곡 작업에도 참여해 인연을 쌓아온 음악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영상 공개 이후 네티즌 반응도 이어졌다. “결혼 앞두고 마음이 복잡할 텐데 담담해서 더 울림 있다”, “롤러코스터였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무난이 최고’라니 현실 공감”, “예비신부 윤보미 응원한다”, “말투는 늘 귀엽고 내용은 진솔하다” 등 응원 댓글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로 활동하며 예능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뽐뽐뽐’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18. 8:2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민요 ‘아리랑’을 주제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외신도 아리랑의 의미를 소개하며 주목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 등 외신들은 “BTS가 한국 문화를 알리겠다는 사명과 함께 돌아온다”며 신보 소식을 전했다. 앞서 BTS는 지난 16일 새벽, 팬과 소통하는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오는 3월 20일 공개할 정규 5집 제목은 ‘아리랑’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버스 라이브에서 BTS 리더 RM은 “(앨범 주제를) 한국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리랑이란 키워드를 불러왔다”며 “오랜만에 앨범을 내면서 그동안 겪은 희로애락을 잘 묶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총 14곡으로 구성되는 이번 정규 5집은 ‘아리랑’에 담긴 이별과 그리움, 재회를 바라는 마음의 정서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를 앨범의 주제로 차용한 만큼 팀의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도 포함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아리랑은 한반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민요로, 비공식적인 국가처럼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일으키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BTS는 뮤직비디오에 한복을 등장시키고, 가사에 한국 사회 문제를 다루는 등 한국적 뿌리를 꾸준히 지켜왔다”며 “K팝 가수들이 국제적인 이미지를 채택하는 시대에,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주겠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포브스도 “아리랑은 BTS가 공백기 이후 다시 뿌리로 돌아온다는 의미”라며 “아리랑에 내포된 인간의 창의성, 공감, 표현의 자유 등이 BTS의 예술적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는 아리랑에 대해 “한국 문화와 정체성의 핵심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소개하며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BTS의 새 앨범 이름으로 잘 어울리는 선택”이라고 짚었다. 또 미국의 패션 잡지 로시피엘USA는 ‘재회’를 아리랑의 주요 테마라고 소개하면서 “팬들은 이를 공백기를 지나 다시 만나는 서사로 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BTS는 2022년 6월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 이후 이른바 ‘군백기’(입대로 인해 생긴 공백기)를 보내며 솔로 활동을 해왔다. BTS의 입대는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이 한국의 분단 상황을 학습하는 계기가 될 정도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BTS는 5집 앨범으로 컴백한 뒤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1.18. 8:20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4년 만에 다시 20홈런을 넘어설까. 오지환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일찍 출발했다. 지난 12일 임찬규 등 팀 후배들을 이끌고 본진보다 열흘 먼저 떠나며, 올해 ‘장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신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LG 선수들이 골든글러브도 많이 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특히 오지환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지환은 웃으며 “감독님 생각을 자꾸 얘기하시는데, 당연히 선수 생각도 비슷하고 좀 자신있다”고 답했다. 오지환은 “올해는 진짜 누구보다 준비 잘하고 있다. 매년 준비하면서 사실 장타에 대한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3년째 9홈런 10홈런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선수인가 생각을 하고, FA를 하고 나서 더 그런 수치를 나타내니까 되게 막 미치겠더라. 시즌을 뛰면서 장타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25시즌 후반기에 타율을 버리고 올해 진짜 폭망 하더라도 장타 도전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뭔가 터닝 포인트가 됐고, (훈련을) 빨리 시작한 이유가 그 느낌이 있어서 준비를 잘하고 싶었고 장타에 대한 자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기술 훈련도, 웨이트 트레이닝도 그렇고 계속 해왔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2022년 25홈런, 커리어 하이 홈런 기록을 세웠다. 2016년 20홈런 이후 개인 2번째 20홈런을 넘어섰다. 그러나 2023년 8홈런, 2024년 10홈런에 그쳤고 2025년 16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기 71경기 7홈런에서 후반기 56경기 9홈런으로 홈런이 늘어났다. 오지환이 말한 것처럼 후반기 장타에 대한 느낌을 잡은 것 같다. LG는 2023년과 2025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LG 왕조’를 기대하고 있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2번의 우승이 정말 대단하지만 아직 멀다고 생각한다. 저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한 두 번 더 우승하고 싶고, 개인 성적도 마찬가지고 압도적인 성적을 한번 내보고 싶다. 저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위해서 그 꿈을 꾸는 거기 때문에 그런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2023시즌을 마치고 6년 최대 124억원의 FA 계약을 했다. 2024년 108경기 타율 2할5푼4리 94안타 10홈런 59타점 OPS .761을 기록했고, 2025년 127경기 타율 2할5푼3리 106안타 16홈런 62타점 OPS .744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리그 톱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데, 타율이 2할5푼대로 떨어졌고 아쉽다. 지난해 시즌 막판, 염경엽 감독은 향후 오지환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포지션을 외야수(좌익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오지환은 "좀 자존심이 많이 상한 것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지환은 "올해는 수비는 당연히 중요하고, 타격에 비중을 좀 많이 둘 것이다. 몇 년째 결과가 안 좋아서 애매모호한 선수, 장타도 아니고 에버리지도 아닌 것 같고, 얘기가 그렇게 나오니까 타격에 집중해서 아겨 잘해서 관종이 한 번 돼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8. 8:11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승현이 생계 우려에 입을 열었다. 18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텔런트 김승현 - 방송작가 장정윤 부부, 꽤나 쏠쏠하다는 충격 방송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승현은 “제가 KBS의 아들로서 ‘진품명품’에 출연한다. KBS의 아들을 신경 써주면서 불러주셨다”고 감격했다. 녹화를 위해 여의도로 이동한 김승현은 KBS에 도착하자 “냄새부터 다르다. 너무 좋다. 안방 드나들듯이 했다”고 좋아했다. 김승현은 ‘진품명품’에 이어 아내와 ‘아침마당’ 출연을 위해 또 다시 KBS를 찾았고, 대기실에서 대본 연습에 나섰다. 장정윤 작가는 작가 시절을 떠올리며 “(대본 대로)막상 말하려고 하면 아무생각도 안 난다. 내가 썼을 때는 대본대로 출연자들이 못하면 ‘이게 뭐 어려워?’했는데 막상 들어가면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말했다. 또한 제작진은 장정윤에 “작가님들은 재방료처럼 원고료가 따로 나오지 않나”라고 물었고, 장정윤은 “작가협회에 등록돼 있으면 나온다. 저는 등록된 작가이기 때문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장 작가는 “저는 작가 협회에도 등록됐고, 출연자협회에도 등록돼 있다”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은 “재방료를 두 곳에서 받네요?”라고 놀랐다. 녹화를 마친 두 사람은 방송국을 나왔고, 김승현은 “누가 김승현 스케줄 없다고 그랬어? KBS 아들이잖아”라고 소리쳤다. 장 작가 역시 “자꾸 저한테 생계 걱정하시는데 저희 그 정도 (힘든 건) 아니다”라고 했고, 김승현도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고 그러지 않냐”고 덧붙였다. 한편 미혼부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던 김승현은 2020년 장정윤 작가와 결혼했다. 지난달 김승현은 유튜브 영상에서 한밤중 모르고 장난감을 밟은 척 연기까지 했다. 배우답게 갑작스러운 상황극에도 찰떡같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승현의 모친은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데 왜 섭외가 안 들어오나”라며 한탄했다. 장정윤 또한 “드라마 좀 써주세요. 연기 이렇게 잘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실제 김승현은 지난 2020년 방송된 SBS ‘불새 2020’이 마지막 드라마다. 이밖에도 그는 ‘나도 이제 결혼하고 싶다’, ‘춘천 거기', ‘옥상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등의 소극장 공연에 출연했으나 드라마 캐스팅은 5년째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18. 8:10
[OSEN=손찬익 기자] 올겨울에도 메이저리그의 중심은 LA 다저스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평가받던 외야수 카일 터커와의 계약 합의를 비롯해,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대형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공격적인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구단 OB인 알렉스 우드는 “야구계에 긍정적인 일”이라며 다저스를 옹호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8일 다저스와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77승을 거둔 우드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의 보강 기조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우드는 “다저스가 계속해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월드시리즈 3연패를 목표로 움직이는 프런트의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우드는 이어 “리그에는 ‘악의 제국’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지난해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그들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지 않았나. 게다가 포스트시즌은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는 야구계 전체에 매우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저스 같은 절대 강자가 존재해야 리그의 서사가 살아난다는 주장이다. 이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우드의 주장에 공감한 팬들은 “정확한 말이다”, “이야기에는 악역이 필요하다”, “선수들과 구단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일부 팬들은 “팬들이 불쾌감을 느끼는데 야구계에 좋은 일일 리 없다”, “야구에겐 최악의 상황”, “터커는 오타니 쇼헤이나 후안 소토 급도 아닌데 왜 같은 수준의 돈을 받는가”,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왜 팬들이 돈과 감정을 쏟아부어야 하느냐”는 등 날 선 반응을 쏟아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터커와 4년 총액 2억4000만 달러(약 3541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통산 253세이브를 기록한 현역 최고 수준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까지 품에 안으며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다저스의 보강 행보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올 시즌 역시 메이저리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저스를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18. 8:05
[OSEN=우충원 기자]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되자 일본 팬들이 먼저 긴장하기 시작했다. 조별리그에서 흔들렸던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꺾고 살아 돌아오면서, 일본 온라인 여론은 기대보다 경계심이 더 앞서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일본 팬들은 한국 특 learn??의 거친 경기 운영을 거론하며 부상 위험까지 걱정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제압했다. 백가온과 신민하의 연속골이 승부를 갈랐다. 조별리그에서 답답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던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분위기를 바꾸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 역시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8강에서 요르단과 연장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간신히 웃으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결국 결승행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다시 맞붙게 되면서 대회는 최대 라이벌전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흐름을 탔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도 한국의 8강 승리를 비중 있게 다루며 한일전 성사를 알렸다. 매체는 조별리그에서 불안했던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는 흐름을 강조했고, 기사 댓글 창에는 일본 팬들의 전망이 빠르게 쌓였다. 눈에 띄는 반응은 한국의 플레이 스타일을 둘러싼 우려였다. 일본 팬들은 한일전 특유의 과열된 분위기를 언급하며 거친 몸싸움과 충돌 가능성을 거론했다. 일부는 한국의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경합을 경계하며, 이번 경기에서 부상 관리가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경기력 자체보다 신체적 충돌이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또 일본 팬들은 한국이 이번 한일전을 앞두고 동기부여가 강하다는 점에도 시선을 뒀다. 한국 U-23 선수단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특히 아시안게임 결과에 따라 병역 혜택이 연결되는 구조인 만큼, 대표팀 경쟁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에너지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일본 팬들 사이에서 나왔다. 일부는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다가도 토너먼트에서 갑자기 경기력이 올라오는 흐름을 익숙한 패턴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조별리그에서의 부진이 오히려 반등의 전조였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일본 팬들은 단순한 전력 비교를 넘어 경기 분위기 자체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전력 평가에서는 여전히 일본이 자신감을 보이는 분위기도 존재한다. 기술과 전술 완성도 측면에서 일본이 우위라고 보면서도, 한일전에서는 정신력 싸움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반응이 함께 나왔다. 특히 한국은 일본전을 앞두면 경기 집중도가 올라가고 분위기가 달라지는 팀이라는 평가가 반복되며, 쉽게 볼 경기가 아니라는 경고성 의견도 이어졌다. 반면 도발적인 댓글도 섞였다. 한일전을 운명적 라이벌전으로 포장하는 흐름 자체를 비꼬거나, 일본이 넘어야 할 상대라기보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식의 반응도 등장했다. 다만 이런 표현들조차 결국 한일전이 갖는 특수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읽힌다. 평소 경기보다 훨씬 더 격한 감정과 반응이 터져 나온다는 점에서다. 한국과 일본의 4강전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펼쳐진다. 조별리그에서 흔들렸던 한국이 토너먼트에서 반전 드라마를 쓰는 가운데, 일본 팬들의 경계와 도발이 뒤섞인 시선 속에서 이번 한일전은 사실상 결승전급 긴장감을 품고 시작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8.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