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난치성 우울증으로 인해 자발적 안락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공개된 디즈니+ ‘운명전쟁49’에서는 여에스더가 출연해 이소빈에 점사를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제가 의사지만 굉장히 오래된, 치유가 조금 어려운 우울증이 있다”고 고백한 뒤 “제가 제일 아끼던 동생이 9년 전에 굉장히 외롭게 죽었다. 동생이 죽은 당므에 개인적으로는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제 사업이나 우리 아이들도 잘 자라고 그래서”라며 일과 자녀 때문에 버티는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저도 치료가 잘 안되더라. 그래서 머리를 전기로 지지는 치료도 입원해서 많이 하고, 그걸 하게 되면 기억도 좀 없어진다”며 “저는 그렇게 오래 살고 싶지가 않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맨날 죽을 날을 뽑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에스더는 “11월 18일에는 죽어야지. 그때는 우리 가족들 생일도 없고, 만약 크리스마스에 죽으면 가족들이 매년 크리스마스 때 슬플 것이지 않나. 가족의 기념일도 없고, 다른 셀레브레이션할 때 없을 때 했는데 우리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죽으면 안될 것 같아서 내년으로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때 자막으로 ‘난치성 우울증으로 인해 외국에서 자발적 안락사 고민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듣던 이소빈은 “그렇게 매년 바꿔라. 일을 사랑하고 책임감이 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걸로 버텨라. 가족으로 버티라고 하면 안 버틸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다”라며 “(가족으로 안버티는 이유는)할 거 다 해줬기 때문에. 근데 아직 일적으로는 욕심이 있다. 저는 그걸로 버티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이소빈은 “2년만 버티셔라. 2027년 말, 2028년에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린다”고 예측했고, 여에스더는 “그때쯤이면 손주도 보고 있냐”고 물었다. 이소빈은 “그럴 수 있다. 웃음 소리가 들리니까 버티셔라”라고 강조했고, 여에스더는 “이제 날짜 정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눈물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17:42
김주형(24)이 존경받는 선교사인 이용규씨의 딸 이서연(22)씨와 최근 결혼했다. 2024년 이용규 선교사 가족이 안식년을 맞아 김주형이 살고 있는 댈러스에 머물며 인연이 시작됐다. 가족 식사 모임에서 알게 된 둘은 원격으로 성경 공부를 함께 하면서 사랑하게 됐고, 결혼으로 이어졌다. 결혼식은 댈러스의 교회에서 극히 가까운 이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절약한 결혼 비용은 선교지 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직 학생인 이서연씨의 프라이버시를 배려해 결혼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김주형이 결혼반지를 낀 채 선수 모임에 나타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서연씨는 최근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주형과 형제처럼 지내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부부와도 부부 동반 식사를 했다. "셰플러에게 하나님과 가족 안에서의 삶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고 김주형은 전했다. 이서연씨의 아버지 이용규 선교사는 한국 기독교계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따자마자 가족 모두와 함께 몽골 선교사로 헌신하는 길을 택했다. 울란바토르에서 7년을 보낸 뒤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건너가 2012년 자카르타국제대학교를 설립하고 교육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그의 저서 『내려놓음』은 출간 이래 76만 부 이상 판매됐고, 후속작들을 합해 12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읽혔다. 그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천국 노마드'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가기도 하고 멈추며 하늘로부터 채워지는 평안의 진정한 특권을 깨달으라"는 것이 그가 평생 전해온 메시지다. 김주형은 "서연씨의 살아온 경험이 나와 비슷해 더 끌린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중국과 태국 등에서 자랐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잠시 한국 생활을 거쳐 2022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프로로 전향해 일찍부터 혼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세상과 맞서 살았다. 이서연씨도 선교사 가정의 딸로 몽골과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긴 시간을 이방인으로 보냈다. 한국도 미국도 아닌 곳에서 자란 사람만이 아는 감각, 낯선 땅에서 뿌리를 내리는 법을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익혀왔다. "내가 삶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얘기를 해보니 서연씨가 매우 현명해서 놀랐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어서 좋다. 함께 기도로 문제를 해결해가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운동선수는 화려한 연예계나 방송계 여성과 결혼이 흔한데, 김주형은 현명하고 똑똑한 기독교인을 선택했다. 이서연씨는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스미스 칼리지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복수 전공하며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현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나가 있다. 부모님을 닮아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한다. 꿈은 변호사가 돼 미국 연방정부에서 공공 정책을 만드는 일이다. 학부 졸업까지 1년 반, 이후 인턴과 로스쿨까지 5년이 더 필요한 긴 여정이다. 김주형과 시댁은 오히려 그 꿈을 먼저 응원했다. 이서연씨는 "따뜻하고 듬직하고 스윗하다"고 했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슬럼프를 겪었지만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며 흐름을 되찾고 있다. 최근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34위를 기록했다. "결혼 후 마음이 편해지고 책임감도 생긴다"는 게 그의 말이다. PGA 투어 3승을 거둔 스물네 살 골퍼와, 세계를 떠돌며 자란 스물두 살 선교사의 딸. 둘 다 어린 나이에 홀로 낯선 땅을 걸어온 노마드였다. 이제 그 두 사람이 같은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성호준([email protected])
2026.02.25. 17:40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나성범(37)이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필라테스 등 색다른 방법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나성범은 지난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 인터뷰에서 “매년 똑같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원래 하지 않았던 필라테스를 하며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KBO리그 통산 1467경기 타율 3할1푼2리(5679타수 1770안타) 282홈런 1100타점 1038득점 100도루 OPS .915를 기록한 나성범은 KIA 타선을 이끌고 있는 베테랑 외야수다. 전경기 출장 시즌을 5번이나 기록했을 정도로 건강한 선수였지만 최근 3년 동안에는 크고 작은 부상이 계속됐다. 2023년 58경기, 2024년 102경기에 출장했고 지난 시즌에도 82경기 타율 2할6푼8리(261타수 70안타) 10홈런 36타점 30득점 OPS .82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필라테스는 부상 방지를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이라고 말한 나성범은 “2023년부터 다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잘 준비를 햇는데 다치고, 또 다쳐서 다른 방법을 써봤다. 작년에 마무리캠프 훈련 때 필라테스 선생님을 해주셔서 경험을 했는데 올해는 한 번 해볼까 생각했다”고 필라테스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나성범은 “색다른 준비를 하고 싶었다. 필라테스는 근력도 중요하지만 파워보다 지구력이 중요한 운동이고 유연성도 필요해서 시간을 투자했다”면서 “필라테스도 힘들더라. 안해본 동작이나 자세를 하다보니까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다. 하루 한 시간 정도 했는데 평소에 쓰던 근육과 완전히 달라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한 달 정도 넘게 한 것 같은데 솔직히 기간이 짧아서 크게 몸에 와닿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유연성도 좋아진 것 같고 잔근육, 코어도 좋아진 것 같다”며 웃었다. 3년 동안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낸 나성범은 “이렇게 아픈 적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풀타임 시즌도 많이 뛰었다”면서도 “나이를 생각 안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원래 안 아팠던 선수라는 점을 알고 있는데 최근에 부상을 계속 당하니까 불안함이 있었다. 뛸 때마다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경기에 집중이 안될 수도 있어서 최대한 생각을 안하려고 한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올 시즌 준비를 하려고 한다”며 부상 고민을 털어버리고 싶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겨울 최형우가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나성범은 김선빈과 함께 팀내 야수 최고참이 되었다.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말한 나성범은 “후배들이 많아져서 책임감은 생겼다. 주변에서는 우리 팀을 강팀이라기 보다는 약팀으로 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충분히 강팀과 대등하게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도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시즌이 시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KIA 타이거즈 다운 야구를 하겠다”며 올 시즌 활야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25. 17:40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유퀴즈'에서 진솔한 토크로 대중과 소통했다. 박지훈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600만 관객을 이끈 단종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박지훈은 영화 흥행 소감으로 "저는 상업용 영화는 거의 처음이라 이렇게 빠르게 100만을 돌파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거장 장항준 감독님과 유해진 선배님 덕분이다. 내 마음 속에 거장"이라고 센스 있게 대답해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반면 박지훈은 장항준 감독의 섭외에 바로 응하지 못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지훈은 "전 아직 제 연기에 의구심이 많은데 비운의 왕이었던 단종의 마음을 내가 헤아릴 수 있을지를 고민했던 거 같다"라고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박지훈은 영화 촬영을 앞두고 두 달간 매일 사과 한 개만 먹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훈은 "고통스러운 유배 과정을 얼굴에 담고 싶어서 열심히 체중 감량을 했다"라며 역할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또 박지훈은 "외적인 부분도 노력했지만 목소리의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본인이 연구한 단종의 디테일을 설명했다. 박지훈은 현장에서 유해진과 부자지간처럼 붙어 다녔다는 소문에 대해 "제가 빈말하거나 가식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좋아해 주신 거 같다"라며 "끝나고 밥 먹고 가란 말에도 죄송하다고 올라가 봐야 한다고 했다. 오히려 빈말 안 하는 모습을 신뢰해 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를 만나기 이전 Wanna One(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때와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발을 넓힌 '약한영웅 Class 1·2',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찍은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만능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모두 증명했다. '왕과 사는 남자'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박지훈은 올해 상반기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N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5. 17:35
[OSEN=고성환 기자] 축구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이 주최하고 경북 영덕군이 후원하는 '영덕 풋볼 페스타 스프링리그'가 오는 2월 28일 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축구 강군(强郡),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타에는 유치부부터 순수 아마추어 초등부와 중등부 그리고 엄마 풋살 등 10개 부문 100팀이 참가한다. 유치부와 초등 1, 2학년이 참가하는 4인제 에어피치 경기를 비롯해 초등 3학년이 참가하는 6인제 미니축구, 그리고 초등 4, 5, 6학년과 중등부가 참가하는 8인제 축구 경기로 진행된다. 이벤트 매치로 자녀와 함께 STAY영덕에 방문하는 엄마 학부모를 위한 풋살, 아빠 학부모를 위한 족구도 개최해 자녀들의 열띤 응원전도 기대를 모은다. 참가하는 전 선수에게는 봄, 가을용 스포츠기능성 장갑과 더불어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파니니 축구카드도 선물로 증정하며, 선수단의 안전 예방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 공제도 가입된다. 풋볼 페스타는 축구강군(强郡) 영덕군'게 초등 6학년부문 우승클럽에 오는 6월 20일부터 열리는 일본 시즈오카컵 교류대회에 초청, 참가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부상으로 오프사이드의 축구 굿즈를 수여하는 등 3000만 원 상당의 시상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수익금은 전액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한다. 이번 스프링리그를 통해 많은 축구 가족들이 새봄을 맞아 풋볼 페스타에 동참해 영덕군을 방문, 머무르며 축구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광과 레저, 또 계절 먹거리도 즐기면서 머무름의 도시, 영덕을 즐겨보길 희망해 본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5. 17:34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고아성과 문상민이 청춘 멜로의 눈부신 감성과 현실 공감을 오가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하지영’에는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의 주인공 고아성, 문상민이 출연해 작품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연애관, 사랑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풀어내며, 청춘 멜로의 한 장면 같은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최근 극장에서 촬영을 진행한 고아성과 문상민은 27cm의 설레는 키 차이로 등장해 현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특히 문상민은 극장 출입문보다 큰 키를 자랑하며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종영한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문상민은 “‘파반느’를 통해 ‘문상민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라는 반응을 기대한다”라며 “좋은 징조가 있는 것 같아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를 촬영하면서 느낀 감정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고아성은 “극 중 미정과 경록은 서로를 경계하며 시작하는 관계. 처음에 너무 빨리 친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일부러 거리를 뒀다”고 털어놨다. 문상민은 “관계가 좁혀지는 순간, 이게 경록으로서 좋은 건지 문상민으로서 좋은 건지 헷갈릴 정도로 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고아성 역시 “작품에 과몰입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집에 가면 (문상민의) 큰 키의 잔상이 계속 남는다. ‘내가 진짜 사랑에 빠졌나?’라고 생각할 만큼 연애를 한 시절처럼 촬영이 진하게 지나간 느낌이었다”고 밝히며 천상 배우다운의 몰입이 만든 에피소드로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두 사람은 ‘라라랜드’, ‘비포 선라이즈’, ‘봄날은 간다’, ‘건축학개론’ 등 대표 멜로 영화 상황극 테스트에 참여했다. 오래된 연인을 우연히 다시 만나는 ‘라라랜드’의 상황에 고아성은 “다음 생에 보자”라며 쿨한 선택을, 문상민은 “더 예뻐졌다”고 답하며 마지막까지 사랑에 대한 순수한 감정을 드러냈다. 낯선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는 ‘비포 선라이즈’ 상황에서는 고아성은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주길 기다릴 것 같다”고 말한 반면, 문상민은 “대각선 자리에 앉아 마음을 표현할 것 같다”며 은근한 용기를 선택했다. 특히, 대각선에서 상황을 재연한 문상민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봄날은 간다’의 “라면 먹고 갈래?” 질문에 고아성은 “문상민은 라면을 좋아해서 먹고 간다고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파반느’의 핵심 명제인 “사랑은 오해다”를 주제로 진행된 연애 상담 코너에서는 두 배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드러났다. 군 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를 위해 먼저 이별을 고해야 할 지 고민하는 사연에 대해 문상민은 “헤어지자는 선택이 정말 상대를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더 잘해주면 되지 않을까”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반면 고아성은 “동반입대?"라고 엉뚱한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고아성은 “벨라스케스의 그림과 모리스 라벨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을 영화로 확장한 작품. 마음을 닫고 살아가던 청춘들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전 멜로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고, 문상민은 “고전 멜로지만 트렌디하고, 명품 빈티지 같은 영화”라고 표현해 감탄을 더했다. 이날 고아성은 “즐겨보는 유튜브에 출연해 믿기지 않는다. ‘파반느’를 소개할 수 있어 기뻤고 다음에 또 나오고 싶다”라고 전했고, 문상민 역시“‘파반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유튜브 하지영’은 자극적인 유튜브 콘텐츠 속에서도 스타들의 본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하지영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17:34
[OSEN=정승우 기자] 이적설로 흔들렸던 드니 부앙가(31)가 결국 LAFC와 동행을 이어간다. 손흥민과 함께 구축한 '흥부 듀오'도 계속된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격수 부앙가와 2028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자격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2030시즌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의 핵심 공격 자원을 장기적으로 붙잡겠다는 의지가 담긴 계약이다. 부앙가는 2022년 LAFC 합류 이후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리그1 AS 생테티엔에서 활약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첫 시즌부터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포터스 실드와 MLS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꾸준히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MLS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아왔다. 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31경기 20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부트를 차지했고 MLS MVP 최종 후보와 올스타에 선정됐다. 컵대회 포함 38골 14도움을 몰아치며 챔피언스컵 베스트11과 MLS 베스트11을 동시에 차지했다. 2024시즌에도 20골 11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2025시즌에는 구단 통산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인터 마이애미와 플루미넨시가 영입을 시도하며 거취가 흔들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약 1300만 달러 수준의 제안을 건넸고, 플루미넨시 역시 15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며 잔류 방침을 분명히 했다. 부앙가가 SNS를 통해 이적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결국 재계약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과의 시너지도 이번 계약의 중요한 배경이다. 2025시즌 중반 손흥민 합류 이후 두 선수는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으로 떠올랐다. 합류 이후 25골 8도움을 합작했고, 18경기 연속 합작골이라는 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LAFC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단은 "두 선수는 축구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콤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부앙가는 재계약 소감으로 "LAFC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다. 로스앤젤레스는 내게 집 같은 곳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구단을 대표하는 건 언제나 영광"이라며 "더 발전하고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이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존 소링턴 공동 회장 겸 단장도 "부앙가는 합류 첫날부터 역사적인 일관성과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다. 여러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계약은 그의 가치를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적설을 뒤로한 채 잔류를 선택한 부앙가와 손흥민의 '흥부 듀오'가 새 시즌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5. 17:30
[OSEN=강서정 기자]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주세빈이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피비 작가에게 발탁된 주인공 금바라 역으로 첫 등장을 선보였다.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닥터신’은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매번 충격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라는 점에서 화제성이 폭주하고 있다.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연출한 이승훈 감독이 의기투합하면서, 밀도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주세빈은 ‘닥터신’에서 성우일보 문화부 막내 기자 금바라 역으로 출격한다. 극 중 금바라는 누아재단 보육원 출신이지만 쾌활 발랄한 성격과 기자로서의 능력도 인정받는 인물이다. ‘다시, 플라이’,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에서 인상 깊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주세빈이 어린 시절 상처와 사연이 있는 금바라를 어떻게 표현할지, 색다른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주세빈이 극 중 금바라가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후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운 모습을 청순하면서 묘한 매력의 미모와 우수 어린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에 더해 주세빈은 금바라가 갤러리에서 한 미술 작품을 주의 깊게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까지 강렬한 임팩트로 그려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주세빈은 “첫 주연이라는 타이틀이 설레고 벅차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한 작품의 중심을 맡아 이끌어 가야 하는 주연의 책임감이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주연으로서 가져야 할 에티튜드와 그릇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 이 무게감을 허투루 여기지 않고 쌓아 나가면서 연기로 증명해 내는 배우가 되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여드릴 다채로운 모습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첫 주연의 무게감을 담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한 주세빈은 “임성한 작가님의 작품은 인간의 군상과 이면, 심연 속 심리를 아주 예리하게 비추면서도, 동시에 삶의 아이러니와 온기를 함께 담아낸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의 작품은 많은 분들께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안에 제가 한 인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영광이다. 작가님의 작품에 함께 하게 되면서 배운 것과 같이, 인물이 가진 결을 섬세하게 살리면서 작품의 밀도를 높일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피비 작가를 향한 신뢰와 감사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주세빈은 어린 시절 상처를 지닌 복잡다단한 심리의 금바라 캐릭터를 맞춤 열연으로 진정성 있게 소화하고 있다”라며 “‘닥터신’에서 한층 성장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주세빈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통해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넘나드는 파격적인 서사를 담는다. 오는 3월 14일(토)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17:27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투수 사사키 로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난타당한 가운데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웨이’가 사사키를 향해 혹평을 쏟아냈다. 사사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다저스 웨이’는 “지난해 험난한 데뷔 시즌을 보낸 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사사키의 스토리는 이미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를 두고 망설임 없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구종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사사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은 그다지 신뢰를 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날 사사키는 1회 리드오프 헤라르도 페드로모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데 이어 팀 타와를 5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에서 파빈 스미스를 중견수 직선타 아웃으로 잡았다. 중견수 김혜성이 잘 잡아냈다. 그러나 놀란 아레나도에게 1볼-2스트라이크에서 86.6마일 커터를 던졌다가 좌측 2루타를 맞고 1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1사 2,3루 위기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95.5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우월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1~5번 타순에 2루타 2방 등 4출루를 허용한 사사키는 1사 2루에서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조던 롤라를 97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라이언 왈드스미트를 싱커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다저스 타선이 2회초 2점을 뽑아 2-3으로 추격했다. 사사키는 2회에도 등판했는데, 첫 타자 드루 존스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투구 수 36구에서 교체됐다. 물론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 이 매체는 “그래도 긍정적인 신호는 있었다. 사사키의 직구 최고 구속은 98.6마일(약 159km)까지 찍혔다. 첫 삼진은 조던 롤러를 상대로 97마일 직구를 코너에 정확히 꽂아 잡아냈고, 두 번째는 라이언 왈드슈미트를 상대로 낮은 존에 떨어지는 싱커로 기록했다. 마지막 삼진은 존 하단에 제구된 커터였다”고 전했다. 또 “사사키는 새롭게 개발 중인 커터를 경기 내내 간간이 섞어 던졌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놀란 아레나도가 때려낸 애리조나의 첫 2루타 역시 이 커터였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웨이’는 “물론 스프링 트레이닝은 모두가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이번이 캠프에서 사사키의 마지막 등판은 아니다. 또한 다저스가 팀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시키지 않은 만큼, 그는 계속해서 팀과 함께 조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하지만 이번 등판은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보다는 강속구를 앞세운 불펜 투수, 특히 경기 후반에 활약하는 유형이 더 어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25. 17:20
[OSEN=연휘선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평일에도 하루 30만 명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하며 계속해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전국 30만 95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왕과 사는 남자' 한 작품만 일일 관객이 30만 명을 넘어선 상황. 비록 지난 25일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의 일명 '문화가 있는 날'로 일부 시간대에 7천원으로 영화관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것을 감안 하더라도, 평일 관객이 3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최근 극장가 침체 분위기를 고려할 때 이례적인 성과다. 이로서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수 652만 8519명을 기록 중이다. 일일 관객수와 누적 관객수 모두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수치다. 설연휴 폭발적인 흥행 기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5. 17:17
[OSEN=강필주 기자] '중국의 귀화영웅'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의 뒷얘기로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중국 포털 '소후'는 26일 자국 쇼트트랙의 '전설' 왕멍(42)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자 분노했으며 린샤오쥔과 관련한 충격적인 실태 폭로에 나섰다고 전했다. 왕멍은 중국 쇼트트랙이 은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치자, "코치진부터 단장까지 눈 가리고 입 막고 대체 뭘 관리했나?"라며 장징(53)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특히 왕멍은 노메달에 그친 린샤오쥔의 부진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린샤오쥔을 중국으로 데려왔다고 나를 탓한다. 내가 린샤오쥔을 데려온 건 이미 6년 전 일"이라며 "나는 여전히 당시 내 선택이 매우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현 지도부를 비난했다. 이어 "린샤오쥔 덕분에 쇼트트랙 팬이 늘고 티켓이 팔렸다"면서 "문제는 그 6년 동안 당신들이 선수들을 어떻게 훈련시켰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이 매체는 "왕멍이 분노하며 진실을 폭로했다"면서 "린샤오쥔은 부상을 안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그의 곁에는 재활 트레이너가 없었다. 지난 6년 동안의 피눈물,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왕멍의 직설 한마디가 쇼트트랙의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진 현실을 정면으로 드러냈다면서 지난해 2월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안긴 린샤오쥔이 결승 직후 빙판 위에 엎드려 오열한 장면을 돌아봤다. 당시 린샤오쥔은 개인전 남자 500m에서 박지원(30, 서울시청)과 장성우(24, 화성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린샤오쥔은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 후 엎드린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린샤오쥔이 그토록 오열하는 모습을 금메달을 따낸 성취감의 감격이라고 봤다. 하지만 매체는 "그 눈물에는 금메달보다 무거운 억울함과 고통이 담겨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당시 어깨에 부상이 있는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실제 린샤오쥔은 대회 직후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에서 어깨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수술 후 제대로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모두 석권한 세계 정상급 선수가 전담 재활 트레이너조차 곁에 두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성 대표팀 유망주들에게조차 재활 전담 인력과 보조 스태프를 두고 있지만, 린샤오쥔은 한때 전담 재활 인력이 제외됐다. 때문에 랩으로 얼음팩을 감싸는 ‘구식요법’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혼자 장비를 옮기며 회복 훈련을 이어가야 했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2025년 10월 전후 올림픽 종료까지 계약된 한국인 재활 트레이너가 갑자기 선수단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린샤오쥔 소속 허베이 체육국은 "팀 내 인력으로 충분하다"고 했다가, 이후 "명단은 국가동계운동센터가 결정한다"고 말을 바꿨다고 의아해 했다. 더구나 린샤오쥔은 캐나다 전지훈련 중 1000m 예선에서 킥 충돌로 넘어졌지만, 즉각적인 케어가 없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팬들이 문의했지만 "국가동계운동센터 결정"이라는 답만 돌아왔다고 전해졌다. 결국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왕멍이 중계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숨겨져 있던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세계 정상급 자원에 대한 지원 공백이 곧 경기력으로 드러났다는 우려였다. 실제 중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서 쑨룽(26)이 남자 1000m에서 유일하게 메달(은메달)을 따냈다. 그동안 쇼트트랙 강국으로 통했던 중국 쇼트트랙에는 치욕적인 결과였다. 결국 매체는 이번 중국 쇼트트랙의 처참한 성적을 장징(53)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잘못으로 보고 있다. 핵심 선수에 대한 전담 지원 부재, 무리한 스케이트 날 파라미터 변경, 잦은 순번 교체 등이 경기력을 갉아먹었다는 지적이다. 한편 왕멍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500m, 1000m, 3000m 계주),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3회 등 한국 쇼트트랙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은퇴한 왕멍은 2019년 중국 쇼트트랙 및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총괄 감독 시절 당시 한국 대표팀에서 이탈한 린샤오쥔의 중국 귀화를 직접 주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5. 17:15
[OSEN=정승우 기자] "경기할 때마다 더 좋아질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AS 모나코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PSG는 두 경기 합산 5-4 우위를 지키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게 실점하며 합산 스코어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PSG는 점유율을 확보했음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지 못했다. 승부의 방향은 후반 중반 달라졌다. 후반 13분 마마두 쿨리발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잡았고, 곧이어 후반 15분 마르퀴뇨스가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2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공격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모나코가 추가시간 조르당 테제의 골로 추격했으나 더 이상의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PSG는 기대득점(xG) 2.13을 기록하며 공격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수적 우세를 활용한 후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채널은 이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데지레 두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두에는 경기 내내 공격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88분 동안 72회의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89%(41/46)를 유지하며 공격 전개의 안정감을 더했다. 드리블 성공률 80%(4/5), 기회 창출 4회, 예상 어시스트(xA) 0.66이라는 수치가 그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특히 마르퀴뇨스의 동점골 장면에서 두에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를 흔든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장면이 됐다. 상대 박스 내 터치 8회와 xG+xA 0.85 역시 공격 전개 중심에 두에가 있었음을 증명한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의 방향을 바꾼 핵심 자원이었다. UEFA 테크니컬 옵저버는 "두에는 경기 내내 균형 잡힌 움직임을 보였고, 전방 어디서든 위협적이었다. 뛰어난 발기술과 속도를 활용해 결정적인 순간 마르퀴뇨스의 골을 도우며 큰 역할을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두에는 UEFA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우리는 강한 정신력과 끈기를 보여줬고, 뒤지고도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나코는 정말 좋은 팀이다.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 챔피언스리그의 모든 경기는 어렵다. 오늘 우리는 결국 해야 할 일을 해냈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첼시 혹은 바르셀로나와의 16강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팀 모두 훌륭하다. 어떤 상대가 되든 자신감을 갖고 준비할 것이고, 우리는 누구와 맞붙어도 준비돼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늘 그래왔듯 팀으로서 플레이하려 했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골 앞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는 경기장 전반에 걸쳐 조금 더 단단해질 필요가 있지만, 경기마다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5. 17:06
[OSEN=홍은동, 우충원 기자] 김포FC가 또 한 번 변화를 선언했다. 그 중심에는 고정운 감독의 솔직한 고백과 결심이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리그2 각 구단 감독들이 참석해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김포FC를 이끄는 고정운 감독의 발언은 유독 묵직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웃음 섞인 자조부터 꺼냈다. 고 감독은 “작년에 7위를 해서 7번째인 줄 알았다. 자리는 좋은데 너무 오래 기다려서 힘들다. 김포FC가 2022년에 K리그2에 와서 5년 차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포의 지난 시간은 늘 한계와의 싸움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2023시즌을 떠올리며 “2023년에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좋은 성적을 냈다. 그때 올라갔다면 모래성처럼 무너졌을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준비였다는 의미였다. 그 사이 김포는 달라졌다. 고 감독은 “빠른 시간 안에 인프라나 제반 시설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김포도 승격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올해는 부상을 안 당하면 좋겠고, 이를 토대로 플레이오프를 향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를 상징하던 축구도 변화의 기로에 섰다. 그동안 김포는 ‘벌떼축구’의 대명사였다. 선수 전원이 쉼 없이 뛰며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그 선택이 불가피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쉴새없이 뛰었다. 선수단 구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조용히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고 감독은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단순한 정신력이나 투지가 아닌, 축구의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뜻이었다. 변화의 열쇠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김도혁과 이학민을 영입하면서 다른 축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 김포는 뛰기만 하는 팀이 아니라, 경기를 읽고 조율할 수 있는 팀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고정운 감독의 말에는 조급함보다 기다림의 시간이 녹아 있었다. 무작정 위를 바라보지 않았고 준비되지 않은 도전의 위험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는 의지도 분명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5. 17:03
[OSEN=이인환 기자] 캡틴 완장을 차고 최전방에 나섰지만 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반전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45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던 '에이스' 손흥민(LAFC)의 교체를 두고 현지가 술렁이고 있다.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1-0으로 제압했다. 1차전 대승을 묶어 합산 스코어 7-1로 여유 있게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이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완승의 기쁨보다 손흥민의 이른 교체였다. 이날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결장한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주장 완장까지 차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전반전 내내 손흥민의 몸놀림은 무거웠고, 상대의 밀집 수비에 철저하게 고립됐다.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전반 45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볼 터치는 '0회'였고, 파이널 서드 지역을 향한 패스 역시 5회에 불과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이 전반전 직후 손흥민에게 양 팀 선발 중 최하점인 6.1점을 부여할 만큼 혹독한 전반전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은 하프타임 이후 벌어졌다. 반전을 노려야 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은 벤치로 물러났다. 또 다른 핵심 공격수 드니 부앙가 역시 함께 교체 아웃됐다. 부상 등의 특별한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팀의 상징과도 같은 에이스가 45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나자, 팬들과 현지 매체들의 의구심이 증폭됐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와의 개막전에서도 교체 사인을 받고 벤치로 향하며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던 손흥민이기에 논란은 더욱 불타올랐다. 팀의 핵심 자원 두 명이 동시에 빠지며 파장이 커지자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산토스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부앙가는 애초에 전반 45분 출전만 계획되어 있었다"라며 즉흥적인 문책성 교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산토스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프리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고 실전 감각과 경기 리듬을 서서히 되찾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경기 전부터 선수들과 합의된 치밀한 로드맵이었다는 뜻이다.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칼교체는 에이스를 보호하기 위한 구단의 배려다. 산토스 감독은 이미 경기 전부터 손흥민의 몸 상태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과거 손흥민의 부상을 언급했던 자신의 실언을 직접 정정하며 "복귀 첫날 종아리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을 뿐, 지금은 100%에 가까운 몸 상태다. 시즌을 최상의 상태로 시작하기 위해 출전 시간을 신중하게 조절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LAFC의 시선은 이미 당장의 1승을 넘어 기나긴 시즌 전체를 향해 있다. 1차전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었던 상황에서, 굳이 핵심 자원인 손흥민을 무리하게 기용해 체력을 소진할 이유가 없었다는 계산이다. 리그와 컵대회,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에이스의 컨디션 관리가 곧 팀의 성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45분 교체는 '굴욕'이 아닌 에이스를 향한 철저한 '관리'로 판명 났다. 하지만 전반 내내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꽁꽁 묶였던 아쉬운 경기력은 분명 스스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철저한 출전 시간 관리 속에서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서는 특유의 폭발적인 움직임을 되찾으며 자신을 향한 우려를 지워낼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5. 16:48
[OSEN=연휘선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운명전쟁49'에서 무속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치매, 모친과의 절연 등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 8회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살아남은 운명술사 6인이 유명인의 일대일 점사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점술가 설화는 '운명전쟁49' 신동의 점사를 봤다. 그는 신동에게 "집안에 무속인 할머니가 있지 않냐"고 물으며 "그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조금 위험할 수 있다. 누군가 신동님이 방울을 잡게 하려는 것 같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실제 신동의 친할머니가 무속인이라고. 이에 설화는 "신을 받는 게 아니다. 신기물, 조상기물이 세다. 집안에 무속인이었던 분이 계신데 그 할머니가 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신동의 신기 비화도 드러났다. 전현무가 "누구인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신동이 모 걸그룹에게 '이상하다, 조심해라'라고 했는데 바로 그 걸그룹에 열애설이 났다"라고 거든 것. 이에 설화는 "재주꾼처럼 춤추고 노래하며 사는 게 맞다. 그렇지만 이렇게만 살기에는 약하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그는 신동에게 "올해부터 사업운이 열렸다"라고 말했는데, 실제 신동에게 '운명전쟁49'를 촬영 중이던 지난해에 사업 관련 제안이 들어왔다는 설명이 자막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더했다. 다만 설화는 신동에게 "지금 돈이 세는 기운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이상하게 돈이 깨진다. 직접 음식하는 팔자가 아니고 오너로 해야 한다. 먹을 복이 강해서 음식 쪽으로 장사하면 최고"라고 말했다. 신동은 이에 "좋은 조건이 들어와서 (음식 사업을) 하게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실제 당시 F&B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는 것. 설화는 "지금부터 기반을 잡다가 2028년에 크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설화는 "집안에 신경계통, 뇌, 치매 쪽 누구냐"고 물었고, 신동은 할아버지가 치매임을 밝히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패널들도 감탄하는 사이, 설화는 "유전을 그대로 물려받은 건 아니지만 왕래가 있다. 과로하면 안 되는데 팔자에 쉬는게 없어서 그렇다"라고 신동에게 건강도 챙길 것을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설화는 "집안을 어떻게 살릴지 전전긍긍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대장 역할을 하려는 기운이다"라고 말했는데, 실제 신동의 모친이 지난 2015년 투자 실패로 전재산을 날린 바 있었다고 드러나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신동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부모님과 연락을 안 한다. 돈 때문이다. 생활비를 드리면 '달달이 말고 한 번에 달라'고 하신다. 그런데 그렇게 큰 돈을 가져갔다가 사기를 당하거나 투자를 잘못해 다 잃은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설화는 "이런 경우 제2의 가족을 원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신동은 "그 외로움이 있는 것 같다"라며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열망을 많이 드러내고 실제 결혼할 뻔한 적도 있던 점을 언급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디즈니+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5. 16:45
[OSEN=연휘선 기자] '트로트 퀸' 가수 장윤정이 '네고왕' 새 MC로 발탁됐다. 26일 제작사 에이앤이코리아 달라스튜디오 측은 웹 예능 '네고왕'의 새로운 MC로 국민가수 장윤정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네고왕'은 유튜브를 대표하는 국민 웹예능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아 기업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는 ‘선팩폭 후네고’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초대 MC를 맡아 이후 방송인 장영란, 가수 딘딘과 슬리피, 코미디언 홍현희, 코미디언 김원훈 등 걸출한 MC들과 함께 누적 조회수 4.3억 뷰를 돌파했다. 이 밖에도 회차마다 화제성 및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시즌 새롭게 발탁된 장윤정은 특유의 친숙한 매력과 더불어,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노련한 입담과 카리스마로 역대급 네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타겟을 전 세대로 대폭 확장할 예정이며, 장윤정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남다른 스케일의 네고까지 시도하면서 소통과 즐거움의 가치를 전파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에이앤이코리아 관계자는 "장윤정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와 호감도를 가진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라며 "그녀가 가진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장 회장'의 면모가 '네고왕'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정과 함께하는 새로운 '네고왕'은 오는 3월말 달라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달라스튜디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5. 16:38
[OSEN=정승우 기자] 데지레 두에(21, PSG)가 팀의 16강을 이끈 1등 공신으로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모나코와 2-2로 비겼다. 1차전 3-2 승리를 더해 합산 스코어 5-4로 앞서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은 PSG에게 쉽지 않았다. 전반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합산 스코어가 동률이 됐고, PSG는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흐름은 후반 중반 뒤집혔다. 후반 13분 마마두 쿨리발리의 퇴장 이후 수적 우위를 잡은 PSG는 후반 15분 마르퀴뇨스의 동점골, 후반 2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중원에서 볼 순환을 안정시키며 경기 운영에 힘을 보탰다. 모나코가 추가시간 조르당 테제의 골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PSG는 기대득점(xG) 2.13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우위를 보였고, 수적 우위를 살린 후반 집중력으로 16강 진출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POTM(Player ot the Match)으로 데지레 두에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지레 두에는 이날 경기 흐름을 바꾼 핵심 자원이었다. 전반 내내 PSG 공격이 답답하게 막힌 상황에서 두에는 넓은 활동량과 과감한 돌파로 분위기를 흔들었다. 88분 동안 72차례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89%(41/46)로 공격 전개 안정감을 유지했다. 특히 드리블 성공률 80%(4/5), 기회 창출 4회, 예상 어시스트(xA) 0.66이 말해주듯 단순한 움직임 이상의 영향력을 남겼다. 수적 우위를 잡은 직후 터진 마르퀴뇨스의 동점골 역시 두에의 플레이에서 시작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간을 만든 뒤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의 분수령을 만들어냈다. 상대 박스 안 터치 8회와 xG+xA 0.85는 공격 전개 중심에 두에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골은 없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PSG의 16강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UEFA 테크니컬 옵저버는 "두에는 경기 내내 훌륭한 균형감을 보여줬고, 공격 전방 어디서든 위협적인 존재였다. 뛰어난 발기술과 스피드를 앞세워 결정적인 순간 마르퀴뇨스의 골을 도우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라며 POTM 선정 이유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25. 16:37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부부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오늘(26일) 나온다. 고소 5년 만의 결과다. 26일 오전 10시 15분 대법원은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으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법인 라엘과 메디아붐 그리고 박수홍의 개인자금 총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박수홍 친형 부부는 변호사 선임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횡령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1심에서 박수홍의 친형에게 징역 7년, 형수에 징역 3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친형의 혐의만 인정했다. 박수홍 친형은 징역 2년, 형수 이 씨에 대해서는 공소 내용에 대해 모두 무죄로 선고됐다. 양측의 항소로 진행된 2심 공판에서 박수홍은 재차 증인으로 출석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관계가 왜곡된 판결에 꼭 증언을 하고 싶었다"라며 지난 15년 동안 가족의 자금 흐름을 관찰한 세무대리인의 보고서를 제출했고, 이어 “제 개인 계좌에서 현금으로 인출한 돈을 더하지 않으면 절대 취득할 수 없는 부동산을 저들의 명의로 취득했다. 4년 동안 횡령하지 않고선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부동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수홍은 “저에게는 '너를 위한 재테크'라고 하면서도 2011년부터 동업이 해지된 2020년까지 제 이름으로 된 부동산은 없었고, 모두 두 사람이 50% 나눠 가진 부동산 뿐이다. 내가 무지했던 것도 잘못이지만 뚜껑을 열고나니까 죽고 싶을 만큼 참혹했다“이라고 토로했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박수홍 친형 박 씨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법정구속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형수 이 씨에 대해서도 일부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판결 직후 형수 이 씨는 법정을 빠져나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가족 회사로서 내부적 감시 체계가 취약한 피해자들의 특성 및 형제 관계인 박수홍의 신뢰를 악용하는 것으로서 횡령 배임의 직접적 피해자인 피해자들의 재산적 이익을 침해하는 것을 넘어서 주식회사 제도를 병행하고 건전하게 유죄돼야 하는 조세 질서를 교란했다. 나아가 실질적 피해자인 박수홍에 상당한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죄질의 불량함 및 이로 인한 범행 결과의 중대성 등에 비춰보면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며 “피고인이 범행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유출한 자금은 흐름을 본 결과 상당 규모가 박씨 부부 명의의 부동산 등 개인 자산 취득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재판부는 이들의 변제와 관련해서도 “일부 피해 변제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 변제했다고 하더라도 자금의 원천은 전부 박수홍의 수입이므로 횡령, 배임 범행의 실질적 피해자는 박수홍”이라고 꼬집으며 “박 씨는 이 사건의 실제 피해자인 박수홍에게는 2심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피해 회복을 하지 않았고, 이를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은 원심에 이어 2심에서도 거듭 박 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상고장이 제출되며 재판은 대법원으로 가게 됐고, 박수홍이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고소하며 시작됐던 법적 공방은 약 5년 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16:36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신혼집이 난장판이 된 후 반전 근황을 전했다. 신지는 지난 25일 “완벽히 좋았다”라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여러분 상문씨가 번지점프 하고 싶대요’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신지와 문원은 나란히 앉아서 떡국을 먹으면서 근황을 나눴다. 그러던 중 신지는 제작진에게 “오늘 까마귀 이슈를 봤어야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원은 “분리수거 때문에 앞에 쓰레기를 내놓는데 갑자기 까마귀들이 요새 많아져 가지고 와서 다 쪼아먹는 거다. 쓰레기통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신지는 “난장판을 만들어 놨다”라면서 곤란해 했고, 문원은 “아까 또 다 치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지는 “우리집 앞에 난리쳐 놓고 옆옆집 난리치는데 우리가 와서 도망갔다”라면서 사태가 심각함을 알리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신지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16:35
[OSEN=강서정 기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 성장 프로젝트에 동참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오늘 3월 첫 방송되는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 연출 고혜린)는 발달장애 청춘들의 인생 첫 로맨스 만들기.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고혜린 PD의 새로운 도전작으로, 연예계 대표 잉꼬로 정평이 난 14년 차 부부 이효리, 이상순이 사랑을 꿈꾸는 발달장애 청춘(이하 '몽글씨')들의 로맨스를 도울 '상담소장'으로 나서, 기분 좋은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몽글상담소'의 론칭을 앞두고 서면인터뷰를 통해 의미 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한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효리는 '몽글 상담소'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고혜린 PD의 전작들을 좋아했고, 진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피디라는 생각을 해서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제작진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발달장애와 발달장애 청년들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라고 전했다. 이상순 역시 "취지가 좋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어쩌면 민감할 수도 있는 주제를,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다룬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마치 연애프로그램 보듯 흥미롭게 들여다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은 '몽글상담소'를 통해 세 명의 '몽글 씨' 오지현, 유지훈, 정지원이 각기 다른 상대와 소개팅과 애프터 데이트를 펼치고 사랑을 찾아가는 8주간의 여정을 함께하며, 때로는 가족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 이에 이상순은 "지현 씨, 지훈 씨, 지원 씨 모두 너무나 기억에 남고 좋아하게 됐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8주 간의 여정을 돌아본 이효리, 이상순은 각각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를 뽑아 기대를 모았다. 먼저 이효리는 "지현 씨의 데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면서 "이름, 직업, 나이보다 눈앞의 상대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좋아하는 모습에 제 마음도 많이 몽글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순은 "저는 특히 지현 씨의 눈 내리는 날 한강공원 데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맑고 순수한 표정이 너무 아름다워서 힐링이 됐다. 그 장면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이효리-이상순이 푹 빠진 '몽글 씨'들의 정체와 이들의 사랑스러운 데이트에 궁금증이 싹튼다. 끝으로 이효리, 이상순은 가급적 많은 분들이 '몽글상담소'를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있는 그대로 청춘들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청년들의 솔직하고 순수한 에너지에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강력 추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이상순은 "'몽글상담소'에 참여하며 발달장애 청년들의 생각과 행동 작은 하나하나를 보며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우리 곁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보신다면 아마 재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올 봄, 우리의 고정관념을 보란듯이 무너뜨리고 설렘과 힐링을 선사할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는 3월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