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 배우 임윤아가 내레이터로 출격한다. 오는 12월 17일(수)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다시 서다, 더 미라클'(이하 ‘더 미라클’)에서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댄서 채수민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춤을 이어가는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삶의 궤적을 섬세하게 따라간다.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도전기를 보여주며 인간의 의지와 기술이 만들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둠 속에서 홀로 휠체어에 앉은 채수민의 머리 위로 무지갯빛 조명이 펼쳐져 희망의 분위기를 강조한다. 빛을 향해 뻗은 팔 끝의 스포트라이트는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찬란한 도전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한편, 올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발적인 주목과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증명한 배우 임윤아가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각종 방송에서 내레이터로서 능력을 이미 입증한 임윤아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용기 있는 도전을 깊은 울림과 몰입감 속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윤아의 목소리로 따뜻한 응원이 더해질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새로운 스테이지는 오는 12월 17일(수) KBS 1TV 밤 10시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KBS ‘다시 서다, 더 미라클’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1. 0:09
[OSEN=유수연 기자] 이재를 포함한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 등,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 ‘올해의 신성’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첼시 피어스 커런트에서 열린 타임 매거진의 ‘2025 A Year In TIME’ 행사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인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레드카펫에 올랐다. 세 사람은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인물' 중 ‘올해의 신성(Breakthrough of the Yea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해당 연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되며, 전통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약을 펼친 주인공들이 포함된다. 올해 해당 부문에는 개인이 아닌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수상작으로 호명된 가운데, 타임은 “2013년 ‘겨울왕국’ 이후 이렇게 (대중의)삶 곳곳에 스며든 애니메이션은 없었다”라며 신드롬에 가까운 문화적 현상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분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레이 아미·오드리 누나가 작품의 주요 크리에이터이자 OST 참여 아티스트로서 행사에 초대돼 레드카펫에 올른 가운데, 이재는 세련된 백-리스 드레스로 포즈를 취하며 행사장을 밝혔다. 또한 이재는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와 나란히 서서 한 컷을 남기기도 했다. 세 사람은 각각 독특한 스타일로 무대 뒤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더불어 극중 조이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 유지영은 물론, 사자 보이즈의 멤버 '베이비'의 목소리와 가창을 맡은 대니청, 멤버 '미스터리'의 가창을 맡은 유키스 출신 케빈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뒤에서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다.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며 미국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하고 누적 조회수도 1억 5천만 뷰를 넘어서는 등 흥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이 참여한 케데헌의 대표곡 ‘Golden’은 빌보드 핫100에 24주 연속 진입하고, 누적 스트리밍 800억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기도.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영화와 주제가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 미국 뉴욕비평가협회상의 애니메이션상, 영화전문 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하는 ‘인디와이어 아너스 윈터 2025’ 등 잇단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1. 0:07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또 한번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 때문에 불편한 순간을 맞았다. '바이에른 뮌헨 전설' 토마스 뮐러(36,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벌로 꼽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의 비교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에 따르면 뮐러는 "두 선수 모두 여전히 뛰고 있으며 기록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내게는 메시 스타일이 조금 더 마법 같은 느낌이고, 더 순수한 재능"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의 노력과 근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메시를 보는 것이 늘 인상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메시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주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뮐러는 지난 7일 미국 플로리다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메시가 주장 완장을 찬 인터 마이애미에 1-3으로 완패했다. 밴쿠버는 손흥민(33)이 뛰던 LAFC를 꺾고 MLS 서부 컨퍼런스 최강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동부 컨퍼런스 최강인 마이애미와 맞대결했지만 끝내 메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뮐러가 불과 몇 달 전 MLS 무대에 막 도착했을 때는 호날두를 더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MLS를 통해 "나의 프로 축구 선수 생활 첫 10년 동안, 역대 최고 논쟁이 있을 때마다 항상 호날두를 선택했다"고 인정했다. MLS에 온지 불과 몇달 만에 바뀐 뮐러다. 직접 메시를 상대해 본 뮐러는 두 선수 모두 존중한다고 했지만 호날두보다 메시 쪽으로 더 마음이 기운 모습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볼 가능성이 높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메시는 아직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포르투갈 호날두는 대회 시작을 바라고 있는 상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11. 0:06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아이코닉한 유기농 마켓 ‘에레혼(Erewhon)’과 다시 한번 손잡고 두 번째 협업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컬렉션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두 브랜드는 이번 컬렉션에서 로스앤젤레스만의 빛과 리듬, 그리고 일상에 스며든 루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룰루레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더해 한층 진화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제시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남성, 여성, 액세서리를 아우르는 총 23개 스타일로 구성되며, 부드러운 구조감이 돋보이는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 섬세한 디테일로 LA의 여유로운 감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룰루레몬의 혁신적인 테크니컬 원단과 에레혼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성이 만나, 입었을 때의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일상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캐주얼한 매칭 세트부터 활동성을 고려한 운동복까지,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새로운 컬러웨이와 신제품도 선보인다. 남성 라인에서는 에레혼의 상징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레몬 그래픽 티(Lemon Graphic Tee)와 편안한 착용감의 칼라바사스 조거(Calabasas Jogger) 등이 새롭게 출시된다. 여성 라인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산타 모니카(Santa Monica) 제품들이 시즌 컬러로 재출시되어, 겨울철 레이어링해 입기에도 적합하다. 룰루레몬과 에레혼의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12월 10일부터 룰루레몬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룰루레몬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북미, 영국, 중국, 일본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룰루레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1. 0:00
[OSEN=노진주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제33회 동남아시안(SEA) 게임 조 1위 확정을 위해 '라이벌' 말레이시아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SEA 게임 남자 축구 B조 조별리그 말레시이사와 두 번째 경개를 치른다. 현재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승점 2점으로 동률이다. 이번 경기로 사실상 조 1위가 결정된다. 라오스를 2-1로 물리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베트남은 공격적인 플레이와 조직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조별리그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역시 기동력과 압박을 강점으로 한 강력한 팀으로 평가된다. 두 팀 간의 경기는 높은 수준의 긴장감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김상식 감독은 말레이시아를 꺾고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겠단 다짐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상식 감독은 “팀 전체가 정신적·육체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지만, 우리 선수들도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반드시 승리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모든 준비를 마친 김상식호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10. 23:56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한밤의 승리를 넘어, '레전드의 귀환'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손흥민(33, LAFC)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팬들과, 그리고 오래 함께했던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런던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1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에 앞서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 섰다. 10년 동안 토트넘의 상징으로 뛰었던 그는 "정말 믿기 힘들 만큼 멋진 10년이었다. 저는 언제나 토트넘 사람이고, 이곳은 영원한 제 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팬들과 작별했다. 스타디움은 즉시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관중석 곳곳에서는 벽화 사진과 'SONNY' 이름이 새겨진 걸개가 펼쳐졌고, 손흥민은 환한 미소로 팬들의 환영을 온몸으로 받아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해 구단 차원의 헌정 벽화까지 준비했다. 런던 시내 토트넘 하이로드에 걸린 그 벽화는 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과 '찰칵 세리머니'를 크게 담아냈고, 손흥민은 직접 현장을 찾았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특별한 기분"이라며 그의 지난 시간을 상징하는 사인을 남겼다. 경기 뒤 손흥민은 라커룸을 찾았다. 분위기는 마치 오랜 형제가 돌아온 듯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만나는 동료마다 끌어안으며 농담을 건넸고, 그 속에는 예전과 다름없는 자연스러움이 있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을 보자마자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UEL 우승 사진을 가리키며 "봐, 레전드는 나야"라고 외치자 손흥민은 "이 다섯 명 중에 네가 제일 레전드라고?"라며 받아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예전처럼 티격태격 농담을 주고받다 포옹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젊은 공격수 마티스 텔은 "손흥민은 늘 형처럼 챙겨줬다. 함께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라며 존경을 보냈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에게 라커룸 마지막 연설을 부탁했다. 손흥민은 간결하지만 강하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시즌은 길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캡틴'다운 말이었다. 토트넘은 슬라비아 프라하를 3-0으로 완파하며 손흥민의 귀환에 완승으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세 골이 터질 때마다 박수를 보냈다. 많은 이들이 떠난 뒤에도 남아 있던 '토트넘의 영혼'은 여전히 팀의 일거수일투족에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Come on you Spurs!"를 외치며 경기장을 떠났다. 그 한마디에 10년의 시간이 담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0. 23:48
[OSEN=하수정 기자] 가수 이병찬이 포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병찬은 지난 10일 국악방송 FM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이하 ‘이음밤’)에 출연해 새 싱글 ‘에겐남’ 비하인드와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물했다. 이날 ‘이음밤’에 두 번째로 출연한 이병찬은 팬이 보낸 “테토남 이병찬” 메시지를 두고 ‘테토’와 ‘에겐’ 논쟁을 펼쳤다. DJ 이세준이 “풍기는 겉모습이나 목소리 같은 것은 테토남과 의외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재한 건 테토남 일 것 같다.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자, 이병찬은 “테토남인 것 같다”라며 “사실 그렇게 어필을 하고 있다. 잘 안 믿으시는 것 같아서, 꾸준히 어필을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세준은 방송 전 대화에서 “어른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병찬은 “이슈는 없었지만, 소속사가 바뀌었다. 그러면서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라며 팬들 사이에서 ‘이바(이병찬 바라기)’로 불리는 매니저와의 끈끈한 케미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곡 ‘에겐남’을 위한 첫 염색 후일담도 이어졌다. 이병찬은 “신곡 ’에겐남’이 콘셉추얼한 내용이라 스타일링 변화를 주기 위해 했다”라며 “어색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이 머리가 제 머리 같다”라고 말해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병찬은 이어 신곡 ‘에겐남’ 라이브를 선보였다. 서정적 가사와 세밀한 표현력, 특유의 포근한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이불 같은 남자’ 콘셉트를 완벽히 구현했다. 이세준은 “왜 제가 음원이랑 헷갈렸는지 이해하실 거다”라며 “여기서 제가 여러 라이브를 들어봤지만, 정말 손꼽히는 명품 라이브”라고 극찬을 보냈다. 또한 이병찬은 자신의 곡 ‘다 좋아’를 개사해 ‘이음밤’을 넣은 특별 개사 라이브로 감동을 전했다. 이에 이세준은 “제 개인 유튜브 채널에 커버곡을 업로드하겠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병찬은 하림의 ‘난치병’, 리메이크 싱글 ‘눈사람’ 등 다채로운 라이브를 이어가며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한편, 최근 신곡 ‘에겐남’으로 컴백한 이병찬은 오는 27일 단독 콘서트 ‘Would you Merry me?’(우드 유 메리 미?)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국악방송 FM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0. 23:46
[OSEN=정승우 기자] K리그 울산 HD, 제주SK, 서울 이랜드가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산업 분야 시상식으로 2005년부터 매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 개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 표창(1점), 국무총리 표창(1점), 장관 표창(6점) 등 총 8점이 수여된 가운데, 울산이 대통령상을, 제주와 서울 이랜드가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프로스포츠 단일 종목에서 3개 구단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My team ULSAN’ 슬로건을 바탕으로 울산광역시를 넘어 전국구 인기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으며, 지역 사회 및 기업과 폭넓은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울산은 GS25와 협업한 구단 특화 매장 개설, 더현대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스포츠와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여기에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국제 전략 제휴를 통해 리그의 세계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팬을 향한 꾸준한 노력도 빛났다. 울산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2021년, 2022년, 2024년 연간 1~3차 및 종합 부문에서 모두 받았으며, 올해 1차까지 수상해 팬 중심 운영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은 2017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K리그 마케팅을 선도하는 구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주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콘텐츠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배경을 활용한 선수 영입 오피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고, 이는 K리그 전반으로 확산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과 제주 4·3 추모 동백 패치 유니폼 등 지역 사회의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유니폼 시리즈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제주의 독자적인 색깔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관람석 ‘펫존(PET ZONE)’과 홈·원정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팬존(ALL-FAN ZONE)’ 신설 등 상생과 공존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했고, ‘행사대행업’을 통해 지역 축제를 홈경기와 연계해 팬 경험 확장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는 2014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마케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서울 이랜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구축과 경기장 서비스 혁신을 통해 팬 중심 경영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분석해 개선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개발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경기장에서는 프리미엄 좌석 ‘컴포테이블석’ 도입, 사이니지 전면 개편, 오프라인 스토어 개설 등 팬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팬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였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는 청소년 대상 축구대회, 일일 축구교실 운영 등 스포츠 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으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한 ‘디스커버 서울패스’ 참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홈경기 초청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외 팬 경험 확장에에도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광고, 티켓, 상품 수익이 각각 652%, 270%, 173%가 증가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연중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올해만 세 차례 석권하고 종합상까지 수상하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수상이 K리그가 꾸준히 추진해온 ‘팬 퍼스트(Fan First)’ 가치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팬 친화적 리그 문화 확산과 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0. 23:44
[OSEN=홍지수 기자] 멕시코 복싱 유망주가 참변을 당했다. 범인은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을 비록해 미국의 복싱 매체 '복싱씬',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 등 각국 언론은 최근 멕시코의 복싱 유망주의 비극적인 소식을 다뤘다. 미국 복싱 매체 ‘복싱 씬’은 “촉망받던 복서 에르난데스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20세에 불과한 에르난데스는 멕시코시티 자택에서 마체테를 들고 공격해온 가해자로부터 4명의 여동생을 보호하다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멕시코의 유망주 복서 조수에 다비드 에르난데스(20)가 괴한으로부터 여동생을 지키려다가 마체테(정글도)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멕시코의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에르난데스는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던 여동생을 지키려고 맞서다가 마체테에 의해 현장에서 숨졌다. 일본 언론도 이 같은 소식을 주목했다. ‘닛칸스포츠’는 “범인은 잡히지 않고 도주 중이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내년에 프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난데스를 지도하던 티탄 로드리게스 코치는 “비통한 소식을 들었다. 나의 친구, 형제, 함께 뛰던 러닝 파트너였다. 꿈이 많았고 나눈 대화도 많았다. 서로 믿으며 신뢰를 쌓았다”며 제자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이어 로드리게스 코치는 “너의 죽음은 나를 크게 아프게 한다”면서 “사랑한다 에르난데스. 이제 하늘에서 빛날 시간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10. 23:32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외국인 선수 3명의 구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모두 활약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Elvin Rodriguez)와 제레미 비슬리(Jeremy Beasley)를 각각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엘빈 로드리게스는 193cm, 97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7km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으며,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갖추었다. 또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47이닝을 소화하며, 68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78이닝을 투구하며 삼진 67개, 평균자책점 2.77로 한국프로야구에도 빠른 적응을 기대하고 있다. 엘빈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며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자이언츠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레미 비슬리는 1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8km 직구와 구종 가치가 높은 슬라이더를 비롯해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 경력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충분한 선발 경험이 있다. 특히,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한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1군과 2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0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이다. 제레미 비슬리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 롯데자이언츠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된다“며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도 빠르게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는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빅터 레이예스(Vitor Reyes)와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빅터 레이예스는 196cm, 87kg의 스위치 타자로 2년 연속 전 경기 출전하며, 올해도 최다 안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골든글러브 수상도 이루어 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2년간 타율 3할3푼9리(1147타수 389안타) 218타점에 OPS .883을 기록하며,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빅터 레이예스는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6시즌에는 개인 성적 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라는 선물을 팬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2.10. 23:32
[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을 영입할까. 윈터미팅 이후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게 흘러가는 듯하다. MLB.com은 윈터미팅 후 애틀랜타의 오프시즌 과제를 살폈다. 애틀랜타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알렉스 앤소풀로스는 선발, 불펜 등 마운드 보강과 공격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공격력 강화가 급선무다. 김하성이 2026년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갔고, 2025시즌 21홈런 68타점 거포 마르셀 오즈나도 FA가 됐다. 앤소풀로스 사장은 최근 “타자 추가 영입 방안을 검토해왔다”면서 “임팩트가 있는 보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닉 앨런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내고, 대신 마우리시오 듀본을 받았다. 듀본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내야, 외야 수비 모두 볼 수 있다. 그는 2023년, 2025년 골드글러버로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타격 성적은 올 시즌 타율 2할4푼1리에 7홈런 33타점에 출루율 .289 장타율 .355 OPS .644다. 수비력은 뛰어나지만 타격에서 애틀랜타의 고민을 해결해주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서 애틀랜타는 김하성과 다시 손잡는 것을 고민했다. 부상 이력이 있지만 김하성도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자이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에서 뛰며 48경기 타율 2할3푼4리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3홈런 12타점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MLB.com은 두 선수 모두 마르셀 오즈나의 공백을 메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듀본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게 되면 강력한 타자 영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MLB.com은 “듀보을 유격수로 기용한다면, 애틀랜타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외야수로 지명타자 옵션에도 포함될 수 있는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하성도 마땅한 대안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MLB.com은 “김하성이 유격수가 된다면, 듀본의 다재다능함은 와이스 감독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듀본을 기용해 주전 선수들에게 로테이션으로 휴식을 주면서 지명타자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하성이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을 때조차, 2025년 오즈나에게 기대했던 생산력을 대체할 만큼의 ‘공격에서 큰 차이를 만드는 타자’라고 보긴 어렵다”고 짚었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이전에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원하고 있고, 미국 현지 매체들도 김하성의 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을 봤다. 샌디에이고 시절 괜찮은 컨택 능력과 파워, 수비력, 주력을 보여줬고, 탬파베이를 떠나 애틀랜타에서는 다시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 내부에서도 김하성을 다시 잡으려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그의 활약상에 확신을 갖고 있는 듯했으나 윈터 미팅 이후 오즈나 걱정으로 인한 김하성에게 물음표가 붙는 모양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10. 23:30
[OSEN=하수정 기자] ‘독박투어4’ 홍인규가 하노이 핫플인 ‘맥주 거리’에 있는 ‘가성비’ 숙소를 예약했지만 ‘독박즈’의 의심과 항의를 받는다. 13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9회에서는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번화가인 ‘올드 타운’ 내 ‘맥주 거리’에 있는 숙소에서 첫째 날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독박즈’는 홍인규가 야심차게 예약한 숙소로 향한다. 홍인규는 “여기가 번화가라 숙소 컨디션이 안 좋을 수가 없다. 물도 엄청 좋다~”고 호기롭게 외친다. 하지만 김대희는 “이 동네가 좋은 호텔이 있을 만한 분위기는 아닌데?”라며 의심의 촉을 세운다. 그러자 김준호는 “너 옛날에(2023년 ‘독박투어1’ 때) 내가 베트남에서 잡았던 저렴한 숙소(1인당 7500원짜리였던 도미토리 숙소) 잡은 거 아냐?”라고 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 잠시 후, 이들은 ‘맥주 거리’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 “생각보다 외관은 괜찮은데?”라며 체크인을 한다. 그런데 장동민은 로비 근처에 있는 월풀 수영장을 보더니 “여기 완전 남탕인데?”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김준호도 “전부 남자다! 혹시 여기 남성 전용 숙소 아니야?”라고 따져 홍인규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멤버들의 원성이 치솟자, 홍인규는 “이곳이 조식 포함해서 맥주도 무제한인데 5인 기준 6만 5천 원이다”라고 ‘가성비’ 숙소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장동민은 “그렇게 저렴한 무제한 맥주라면, 가짜 맥주로 봐야 맞다”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숙소 내부 컨디션이 어떨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은 숙소에 짐을 푼 뒤 근처 식당으로 가서 저녁 식사를 한다. 여기서 ‘독박즈’는 ‘반쎄오’를 포함해 ‘스프링롤’, ‘분짜’ 등 시그니처 메뉴들을 주문하면서 “맥주는 네 잔만 시켜서 한 명은 못 먹는 걸로 하자”고 ‘갑분’ 게임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러다가 김준호가 맥주를 못 먹는 상황이 되자, 그는 앞서 ‘2세 계획’을 위해 절주를 선언했던 터라 “어차피 못 먹는 거 잡아보기라도 하자”며 미련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13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9회에서 만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S, SK브로드밴드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0. 23:23
[OSEN=정승우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은 지난 10일(수)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인하우스’를 방문해 사회공헌 캠페인 ‘KICK FOR CHANGE’ 기부물품과 홈 폐막전 ‘붕어빵 부스’의 수익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아산FC 홍보마케팅 하태진 팀장, ㈜스페이스허브 이중장 대표, 아인하우스 박준범 원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KICK FOR CHANGE’는 구단 F&B 대행사인 ㈜스페이스허브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여성용품 1팩을 적립해 지역 청소년 보호기관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8월 9일부터 11월 23일 마지막 홈경기까지 총 9경기 동안 운영됐으며 해당 기간 선수들은 11골을 기록해 여성용품 11팩이 적립됐다. 여기에 ㈜스페이스허브가 따뜻한 마음을 더해 총 50박스(1,600개)의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스페이스허브 이중장 대표는 “선수단의 득점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 작은 도움이지만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 이번 겨울 더 많은 분들이 포근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11월 23일 홈 폐막전에서 운영된 ‘붕어빵 부스’의 수익금과 사무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당일 약 300개의 붕어빵이 판매됐으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기부의 의미를 더욱 키웠다. 아인하우스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주거, 교육, 심리, 자립 지원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충남아산FC는 올해 5월 손준호, 6월 한교원의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7월 김종민·김승호의 재능 기부, 11월 김종석·박병현·박종민·송승민·이학민·조주영·최현웅 총 7명의 선수단이 아인하우스 아이들과 함께 경기 관람에 나서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인하우스 박준범 원장은 “충남아산FC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지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달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게 잘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서 아인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0. 23:22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장세림이 로맨스물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장세림은 극 중 애 엄마로 신분을 속이고 위장 취업한 장수 공시생 고다림(안은진 분)의 공시 학원 동기이자, 궂은 말에도 씩씩한 다림의 옆에서 함께 공감하며 응원하는 동생 '상희'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5년째 공시생인 고다림은 고시학원 강사로부터 '노량진 좀비'라고 비꼼을 당했다. 이에 다림은 비하는 너무하다며 따졌지만, 강사가 사과의 의미로 건넨 무료 수강권에 꾸벅 인사하며 태도를 바꿨다. 이에 상희(장세림 분)는 "언니는 그런 소리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아요?"라며 자존심도 없는 다림을 나무랐다. 다림은 "뭐 어때? 좀비 소리 한 번에 한 달이 공짜인데. 이거 벌려면 여기서 얼마나 일해야 되는지 알아?"라며 절실한 현실 앞에 자존심 따위 버린지 오래임을 전했다. 이어 상희는 "언니는 필기는 잘 나오잖아. 면접만 좀 잘 봐. 말은 이렇게 잘하는데 면접은 왜 계속 떨어질까?"라며 악의는 없지만 돌직구 팩폭을 날려 다림을 쓴웃음 짓게 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인 장세림은 한림예고 패션모델과 출신이다. 단아하면서도 귀여운 마스크에 170cm 장신의 완벽 비주얼은 반전 매력을 자아내며 시선을 끌어당긴다. 최근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박카스녀'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키스는 괜히 해서!'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0. 23:19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전우치’, ‘브로커’, ‘검은 수녀들’ 등 굵직한 영화를 제작한 영화사 집이 드라마 제작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 이하 카카오엔터)는 스튜디오 레이블 영화사 집과 함께 오는 2026년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라이어'(극본 백재영, 연출 조영민)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사 집은 그간 탁월한 기획력으로 신선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영화 제작사로, 처음 제작하는 드라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최근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은중과 상연’을 비롯해,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여러 작품에서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치열한 웰메이드 심리극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작품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그려온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아 8년만에 재회할 예정. 이들이 만들어 낼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특히 조영민 감독, 유연석(킹콩 by 스타쉽)과 서현진(매니지먼트 숲) 두 배우 모두 카카오엔터 산하로, 카카오엔터가 영화사 집과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도 기대를 더한다. 영화사 집 뿐 아니라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처스까지, 탁월한 영화 제작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엔터 스튜디오 레이블이 최근 영화는 물론, 드라마로도 라인업을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기획력, 크리에이티브와 견고한 제작 노하우를 갖춘 제작사, 다양한 개성과 매력의 배우들이 포진한 매니지먼트까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각각 드라마와 영화 기획 제작에 노하우를 가진 제작사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각 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별 제작사는 물론 카카오엔터 전반의 제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공작' '돈' 등을 제작한 영화사월광은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까지 두 편의 시리즈를 카카오엔터와 함께 제작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악연’은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다수의 웹툰 원작 드라마를 제작해온 바람픽쳐스가 함께 제작하고 박해수와 이희준(BH엔터테인먼트), 이광수(킹콩 by 스타쉽)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공개 직후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2위에 오른 것은 물론 3주 연속 글로벌 TOP10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낳았다. 뿐 아니라 올해 개봉한 영화 ‘승부’는 누적 관객 214만명을 기록, 제4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사월광은 영화와 시리즈 모두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으며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신세계’, ‘무뢰한’, ‘헌트’ 등 선굵은 강렬한 장르 영화를 제작해 온 사나이픽처스도 다양한 영화와 시리즈 제작에 나서며 폭넓은 제작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 처음 선보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과 지난해 공개한 ‘강남 비-사이드’는 사나이픽처스 특유의 묵직하고 짜릿한 액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웰메이드 범죄 액션이라는 호평 속에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영화 ‘리볼버’ ‘크로스’ 등 특유의 개성과 색깔을 담은 영화들은 국내외 인기와 함께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특유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며 영화, 시리즈를 넘나드는 이른바 ‘액션 느와르 명가’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것. 최근에는 카카오엔터 글로벌 대표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넷플릭스 시리즈를 카카오엔터와 함께 제작 중이며, 2024년 공개되어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의 후속작 ‘크로스 2’의 제작에도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토대로, 제작사와 크리에이터, 배우들이 작품 활동에 오롯이 집중하고 자신들의 영역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스튜디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층 풍성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전세계 시청자와 관객들에 감동과 웃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0. 23:16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일우가 '신랑수업'에서 예능감을 드러냈다. 김일우는 지난 1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박선영과 김부용의 식당에 방문해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김일우는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그는 박선영의 친한 동생인 김부용을 보자 "선영에게 얘기 많이 들었다"며 "아직 미혼인가?"라고 물었다. 김부용이 미혼이라고 답하자 김일우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이어 롤러장에서 박선영의 모습을 보고 반했었다는 김부용의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일우의 센스있는 입담과 '테토남'다운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엔 청첩장 주러 온 줄 알았다는 김부용의 말에 "요즘은 모바일 청첩장"이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또한 과거 박선영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선영을 안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했었다며, 다시 시도해 보자고 제안했다. 박선영이 걱정하는 가운데 가뿐하게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일우는 매주 수요일 밤마다 '신랑수업'에서 박선영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같이 해외여행을 가거나 건강검진을 받는 등 실제 커플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전파를 탄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0. 23:09
[OSEN=노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패배와 부진 속에서도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확실한 신뢰의 뜻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2-1로 패했다. 레알은 최근 8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3무 1패. 선두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차다. 결국 올해 여름 레알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이 경질설이 피어올랐다. 맨시티 전후 알론소를 둘러싼 여론이 부정적으로 극에 달했지만 정장 선수단은 그를 지키고 싶어 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전 패배에도 레알 선수들이 알론소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무너졌다는 외부 평가와 달리 드레싱룸은 감독을 중심으로 뭉쳐 있다. 주드 벨링엄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반등할 힘을 갖고 있다. 감독과 함께 매일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한 확신이 생긴다 .운이 조금 필요할 수도 있다. 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감독님을 100% 신뢰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 초 내부적으로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불만을 표한 선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호드리구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디 애슬레틱'에 “우리에게도 감독에게도 쉽지 않은 시기다. 그래서 더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는 감독과 함께 간다”고 말했다. 쿠르투아 역시 감독 논란을 부정했다. “우리는 감독을 위해 싸웠다. 100%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은 UEFA 채널과 인터뷰에서 “맨시티전은 치열한 승부였다. 상대는 세트피스와 페널티킥 두 번의 기회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쏟았다”라고 짧게 말할 뿐이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10. 23:07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송도 생활의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10일 유진, 기태영 부부는 '유진VS태영' 유튜브 채널에 미방분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미방분] 제작진 없이 즐기는 유진 태영 둘만의 찐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유진, 기태영 부부가 발레 공연에 초대받아 예술의 전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기태영은 운전을 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한 곳인 압구정 한양 아파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유진은 "지금도 한 채 있으면 너무 좋았겠다"라고 무의식적으로 대답하며 멋쩍어 했다. 이에 기태영은 압구정 로데오 등 과거 데이트를 하며 자주 찾았던 강남 일대를 차로 지나며 추억에 잠겼다. 기태영은 "강남에 오랜만에 나오면 워낙 향수가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진은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고 털어놨다. 기태영 역시 "송도에 비하면 너무 복잡하다"라고 거들었다. 유진은 특히 "송도는 솔직히 먼 것만 빼면 삶의 만족도가 좋다. 일단 복잡하지 않다. 강남에선 하늘을 보기 어렵다. 그런데 송도는 하늘이 탁 트였다"라고 강조했다. 기태영은 이에 "건물이 너무 빽�徨漫� 그렇다. 저번에 여기 나오면서 처음 답답함을 느꼇는데, 송도는 건물과 건물 사이가 넓다. 땅 면적에 비해 건폐율이 낮아서 중간중간 뻥 뚫려있어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않았다. 이들은 두 딸의 학업을 위해 송도 국제신도시로 이주했다. 유진, 기태영의 딸들이 재학중인 송도의 한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생 1인당 약 6억 원 대의 학비가 드는 곳으로 알려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0. 23:05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아이돌로서 완전체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도경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이날 도경수는 ‘조각도시’를 본 이광수, 김우빈 등 주변인들의 피드백을 묻자 “감사하게 칭찬을 많이 들었다. 평소 악한 사람들 봤을때 딱 봐도 나빠보이는 그런 말투나 행동이나 그런걸 저한테서는 그래도 좀 다르게 봤다거나. ‘전형적인 악역으로 안 보였다’, ‘소화하기 쉽지 않은데 그걸 잘 표현해낸것 같다’고 형들이 얘기를 많이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해 했다. 또 이들에게 악역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지 않았는지 묻자 “형들한테 물어보는것도 형들에게는 부담이라 생각해서 물어보지 않고 혼자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내년 엑소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엑소 멤버들과 자주 만나고 있는 바. 이에 멤버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묻자 “멤버들은 아직 안봤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그런게 좀 있는것 같다. 저도 멤버들이 작품 나오면 못 보는 편이다. 약간 가족이 연기하는 느낌이더라. ‘조각도시’ 같은 장르성이 있는 작품을 했던 멤버는 없긴 하지만, 옆에서 너무 기길 봐왔던 사람이 로맨스 코미디 같은 걸 하면 저는 못 보겠더라. 그런것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멤버들끼리는 작품을 그렇게 집중해서 보진 않는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 피드백 받은 건 없지만, 항상 짧게 클립 같은걸 보고 ‘너무 좋더라’ 이런 응원은 많이 해준다”며 “최근에 많이 만나고 있는데 사실 어제까지도 큰 촬영을 했다. 팬미팅도 이번주에 하고 다음주엔 시상식도 있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오랜만이더라. 제가 군대 가기 전에 2018년도에 마지막에 단체 무대를 했던 것 같다. 몇명이 빠지고 ‘크림소다’ 같은 새로운 곡을 낸 적은 두 번 정도 있지만 옛날에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몬스터’ 같은 곡을 한적은 없지 않나. 지금 단체로 첫 시작을 다시 하는 것 같아서 연습하는게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도경수는 “즐겁게 연습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쉽지않더라. 20대 때는 너무 활기차게 할 수 있었던 체력이 있었는데 체감이 되는 것 같다. 당연히 아직도 젊지만, 안 해와서 그런지 연습할때 집중력은 오히려 향상됐는데 체력이 약간 금방 소진되는 효과가 있는것 같다”며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번 컴백 외에도 추후 앨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있는지 묻자 “그럼요. 계속 해야죠, 엑소”라고 즉답했다. 도경수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개인적으로도 앨범 낼거고 작품 열심히 할거다. 전부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할 것”이라며 내년 정규앨범 발매 후에도 “병행할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최대한 같이 할 예정”이라고 계속해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3:02
[OSEN=정승우 기자] 2025년 단 네 번밖에 패하지 않은 안세영(23, 삼성생명)이 드디어 시즌 마지막 무대에 선다. 목표는 단 하나, '11번째 우승'이다. 이미 여자 단식의 새 역사를 쓴 그는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또 하나의 장면을 만들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 안세영의 행보는 비현실적이다.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를레앙·전영·인도네시아·일본·중국 마스터스·덴마크·프랑스·호주 오픈까지 10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9승)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고, 시즌 전적은 68승 4패, 승률 94.4%라는 '역대급' 수치를 찍었다. 중국 '소후'는 "린단·리총웨이조차 넘지 못한 벽을 안세영이 가볍게 허물었다"라고 평가했다. 남녀를 통틀어 단일 시즌 최상위권 승률은 90% 초반대였던 과거 흐름을 떠올리면, 안세영의 수치는 '세대 교체'를 넘어 '종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록이다. 이제 남은 건 월드투어 파이널. 올해 최고의 8명만 서는 마지막 무대다. 출전 선수는 왕즈이·한웨(중국), 야마구치 아카네·미야자키 도모카(일본), 폼파위 초추옹·랏차녹 인타논(태국), 푸트리 와르다니(인도네시아), 그리고 안세영이다. 여기서 정상에 오르면 남자 단식의 모모타 켄토(2019년·11승)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다만 이 무대는 안세영에게 의외로 '약속의 땅'은 아니었다. 2021년 우승 이후 세 번 연속 정상에서 멀어졌다. 2022년 조별리그 탈락, 2023년 타이쯔잉에 역전패, 지난해엔 왕즈이에게 준결승에서 막혔다. 그럼에도 전 세계의 시선은 단연 안세영에게 쏠렸다. BWF는 "단식 역대 최다 타이틀 기록을 향해 가는 선수"라며 가장 확실한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더욱이 천위페이(중국)의 불참은 큰 호재다. 국가당 최대 2명이라는 규정 탓에 왕즈이·한웨에게 밀려 컷오프로 탈락했다. 천위페이는 올해 안세영의 4패 중 2패를 안긴 유일한 '천적'이다. 대만 '타이 사운즈' 역시 "가장 위협적이던 선수가 빠진 이상,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라고 전망했다. 타이쯔잉의 은퇴까지 겹치며 우승 경쟁은 더욱 단순해졌다. 물론 변수는 남아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야마구치 아카네다. BWF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유일한 ‘현실적 라이벌’이다. 야마구치는 올해 한국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잡아낸 바 있다. 이번 시즌 안세영에게 결승 패배를 안긴 유일한 선수다. 왕즈이도 무시할 수 없다. 올 시즌 10회 결승, 3회 우승을 기록한 꾸준함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지난해 파이널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넘은 경험이 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늘 그 해 최고의 흐름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 '변수'가 많다. 하지만 지금 흐름과 구조를 보아도, 그리고 무엇보다 안세영이 쌓아 올린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아도, 이번 대회 역시 주인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보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0.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