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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막아?' SON 프리킥 득점+조규성 복귀골! 홍명보호, 볼리비아 2-0 제압... 포트2 사수 '청신호[오!쎈 현장]

[OSEN=대전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조규성이 골맛을 봤다. 손흥민도 프리킥 득점으로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최전방 자원으로 나섰다. 2선에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출격했다. 3선은 원두재, 김진규로 꾸려졌다. 수비 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 볼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테르세로스, 몬테이로, 나바가 출격했다. 비야밀, 토레스, 비야로엘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 라인엔 페르난데스, 쿠엘라르, 아로요, 메디나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비스카라. 한국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깊은 곳으로 올렸다. 이를 보고 이재성이 날아오르며 머리를 공에 갖다 댔지만 골라인 부근에서 선방에 막혔다. 자칫 잘못했으면 헤더 후 머리로 골대를 강타할 뻔했지만 위험한 상황은  피했다. 볼리비아도 전반 15분 세트피스로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전반 24분 한국이 땅을 쳤다. 이강인이 아크 정면에서 마음 놓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1분 뒤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이강인이 다시 한 번 골문을 노렸지만 공을 종이 하나 차이로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26분 볼리비아도 무섭게 역습했다. 몬테이로가 어느새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소유,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궤적이 좋지 못했다. 공을 골키퍼 김승규 정면으로 향했다.  몬테이로가 계속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왼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크로스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지만, 갑자기 휘며 슈팅이 됐다.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한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캡틴’ 손흥민의 발끝이 세트피스에서 터졌다. 후반 9분 황희찬이 메디나가 뻗은 발에 걸려 넘어졌고, 이때 따낸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이 나서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히 꿰뚫는 골을 터트렸다.  후반 20분 한국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배준호를 투입시켰다. 볼리비아가 동점골을 노렸다. 나바가 오른쪽에서 받은 공을 부드럽게 잡은 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김승규가 슈퍼세이브했다. 한국이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후반 27분 김진규가 상대선수로부터 공을 빼앗은 후 볼리비아 박스 왼쪽에 있는 배준호에게 짧은 패스를 내줬다. 빠르게 달라붙은 수비를 잘 컨트롤하지 못한 배준호는 정확한 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 31분 손흥민과 황희찬은 각각 조규성과 엄지성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5분 뒤엔 이태석, 양민혁, 옌스 카스트로가 이명재, 이강인, 김진규 대신 투입됐다. 1년 8개월 만에 A대표팀에 돌아온 조규성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규성이 넘어지면서도 끈질기게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다.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한국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현재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포트2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포트2 마지노선이 23위이기 때문에 안전한 위치는 아니다. 볼리비아와 가나전에서 랭킹 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일단 볼리비아전 승리로 포트2 '청신호'를 켰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4.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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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치어리더, 인간 고양이의 깜찍한 공연 [O! SPORTS 숏폼]

[OSEN=화성, 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렸다. IBK기업은행 치어리더 정희정이 아일릿의 ‘빌려온 고양이’ 음악에 맞춰 코트 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11.14 /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5.11.14.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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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전생에 허준이었다?...미모의 아내와 ♥story까지('집대성')

[OSEN=김수형 기자] ‘'집대성' 채널에 출연한 강승윤의 뜻밖에 전생 체험으로 웃음을 안겼다.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 82회에서는 가수 강승윤이 대성과 함께 특별한 ‘전생 체험’에 도전했다. 이날 대성은 “승윤이가 곧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며 11월 3일 컴백 소식을 전했고,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대성의 “사람 말 할까 궁금하다”는 농담 속에 전생 체험이 시작됐다. 강승윤이 처음 떠올린 모습은 짚신을 신고 있는 30대 평민 남성. 방 안의 물건들이 스치듯 보였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자 “행색이 거지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떠돌이 신세였다고 설명했다. 부모는 이미 돌아갔고, 아버지가 정치적 싸움에 휘말려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느낌 때문인지 강승윤은 “복수심 같은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장면에서 강승윤은 약방 같은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즉시 “허준?”이라며 흥미를 보였다.의술로 누군가를 살린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약재를 만지거나 배우는 일에는 관여했지만, 스스로 “허준의 제자는 아니었던 듯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전생에서 결혼했는지 묻자 강승윤은 “예쁜 아내가 있었다”고 떠올렸다.그는 약재를 만들어주기도 했고, 함께 도망 다니며 살던 시절도 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아내는 병으로 일찍 사망했고, 이후 자신은 책만 파고들며 외롭게 지냈다고 회상했다.아이도 없었고, 세상과 부딪힐 일도 거의 없이 조용한 삶이었다는 것. 죽음의 순간으로 이동하자, 강승윤은 “대략 60대 정도로 보인다”고 표현했다.평생 책에 몰두하며 살았다는 점이 현생에서 음악에 몰두하는 자신과 닮아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대성은 “승윤이 전생에 허준 아니냐”고 장난을 쳤지만, 강승윤은 “그럼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어딘가에 내가 남긴 기록이 있을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체험을 마친 강승윤은 “상상인지, 정말 전생인지 모르겠다. 묘하게 자연스럽다”며 의아해했다. 대성은 “전생 이야기가 승윤이의 열정과 닮아 있다”며 “그래서 지금 가수로 다시 태어난 거 아닐까”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곽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14.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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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아내 깜짝 통화.. 전현무에 "신혼여행 같이 가실래요?" 폭소 ('전현무계획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곽튜브 아내가 전현무에게 “신혼여행 같이 가실래요?”라고 제안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3’ 5회에서는 먹브로 곽튜브와 배우 금새록의 상주 먹트립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 초반 곽튜브가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하자 전현무는 “피곤하겠지, 신혼이니까~”라고 장난을 건넸고, 곽튜브는 “꿀잠 자고 왔습니다”라고 담담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의 고향이 대구라는 말이 나오자 곽튜브는 “(대구 출신) 아내가 좋아하겠다”고 언급했다. 전현무가 “아내찬스?”라고 묻자 곽튜브는 아내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통화에서 아내가 장난스럽게 “같이 가실래요?”라고 묻자, 곽튜브는 “현무 형 바빠~”라며 재치 있게 차단해 현장을 폭소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안 바빠도 따라가면 내가 얼마나 비참하겠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곽튜브는 지난달 5세 연하 공무원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현재 아내가 임신 중이다. 혼전임신 화제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14.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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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 돌아온 조규성, 손흥민 '포옹' 받으며 교체 투입... "단 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 소망 이뤄[오!쎈 현장]

[OSEN=대전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1년 8개월 만에 A대표팀 부름을 받은 조규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전을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조규성은 프리킥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과 후반 31분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그토록 원하던 대표팀 경기에 오랜만에 나서는 조규성이다. 그는 2024년 5월 실케보르와의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최종전을 끝으로 모습을 감췄었다. 이유는 불운한 의료 사고였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은 그는 추가 수술을 받던 중 혈액 감염 합병증이 생겼다. 이로 인해 복귀가 예상보다 훨씬 늦어졌다. 결국 그는 2024-2025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3년 여름 미트윌란에 입단해 데뷔 시즌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주전 공격수였지만, 그의 공백 속에 미트윌란은 승점 1점 차로 우승을 놓쳤다. 재활은 고통스러웠다. 조규성은 “몸무게가 12kg이나 빠졌다. 하루 3~4번씩 진통제를 맞아도 밤마다 깼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 그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다시 축구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컸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다행히 조규성은 부상을 잘 이겨냈다. 지난 8월 프레드릭스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 2차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15개월 만에 복귀 신호를 보냈다. 사흘 뒤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복귀골은 9월 18일 덴마크컵 올보르전에서 터졌다. 교체 투입된 그는 493일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리그에서도 9월 2골, 10월 1골을 추가했다. 돌아온 조규성은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대표팀 복귀는 단순한 발탁이 아니다.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라며 “어릴 때부터 국가대표로 뛰는 건 꿈이었다. 몇 번 뛴 적은 있지만, 지금이 더 절실하다. 나 자신이 자랑스러울 만큼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망은 이뤄졌다. 한국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후반 중반 손흥민의 포옹을 받으며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4.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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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요리 고수..포레스텔라 “청담동서 파는 것보다 맛있어” (‘편스토랑’)[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고우림과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고우림이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초대해 특별한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레스텔라 데뷔 8주년을 맞아 고우림은 요리 콘서트를 준비했다. 그는 “8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정말 가족같다. 가족보다 많이 보고 가족보다 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관계”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가장 먼저 과자와 당근, 마요네즈를 섞은 꽈당샐러드를 완성했다. 뜻밖의 조합에 의심했던 멤버들은 “맛있는데”, “약간 나 자신한테 진 기분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이때 멤버들은 “이건 러브스토리를 담은 음식일 수 있겠다. 하필 첫 번째 왜 당근이 나오나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조민규는 “두 분 연애할 때 3년 지켜주지 않았냐. 근데 우리도 이야기는 해야 할 거 아니냐. 그분에 대해서 우리가 항상 4명만 있는 게 늘 스태프와 같이 있고 주변에 같이 있고 하니까 뭔가 명칭을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도 그분의 연상이 안 될 단어를 뭐로 할까”라며 고우림과 김연아의 비밀연애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생각해낸 김연아의 별명은 ‘당근’이었다고. 고우림은 “(멤버들이) ‘당근이 와?’, ‘당근이 온대?’, ‘당근이 불러’ 이런 식으로”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형호는 “저는 지금도 휴대폰에 당근이라고 저장해놨다”라며 “그걸 오래 사용할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에 고우림은 “요즘에도 그냥 귀엽게 당근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고 웃었다. 또 강형호는 “사실 우림이나 당근(김연아)이나 요리 하는 거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당근이가 요리 잘한다. 간이 잘 맞아”라고 칭찬했다. 조민규도 “나폴리탄 파스타 진짜 맛있었다”고 했고, 강형호는 “김치볶음밥도 진짜 맛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두훈은 “청담동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고 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우림은 “김치볶음밥이 간단한 것 같더라도 간 맞추는 게 힘들다. 제가 더 잘하는 줄 알았는데 저보다 훨씬 잘한다. 혀가 다르다. 감각이”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14.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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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애칭=당근..“포레스텔라 멤버들, 3년간 비밀 지켜줘” (‘편스토랑’)[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고우림과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김연아의 애칭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고우림이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초대해 특별한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우림은 8주년을 맞아 포레스텔라 멤버드에게 요리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과자와 당근, 마요네즈를 섞은 꽈당샐러드를 완성했다. 이를 맛 본 멤버들은 “맛있는데”, “약간 나 자신한테 진 기분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은 “이건 러브스토리를 담은 음식일 수 있겠다. 하필 첫 번째 왜 당근이 나오나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조민규는 “두 분 연애할 때 3년 지켜주지 않았냐. 근데 우리도 이야기는 해야 할 거 아니냐. 그분에 대해서 우리가 항상 4명만 있는 게 늘 스태프와 같이 있고 주변에 같이 있고 하니까 뭔가 명칭을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도 그분의 연상이 안 될 단어를 뭐로 할까”라며 고우림과 김연아의 비밀연애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생각해낸 김연아의 별명은 ‘당근’이었다고. 고우림은 “(멤버들이) ‘당근이 와?’, ‘당근이 온대?’, ‘당근이 불러’ 이런 식으로”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강형호는 “저는 지금도 휴대폰에 당근이라고 저장해놨다”라며 “그걸 오래 사용할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에 고우림은 “요즘에도 그냥 귀엽게 당근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고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14.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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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재정 규정 걸림돌.. '리버풀 구단주' FSG, 헤타페 인수 최종 철회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라리가 헤타페 인수를 최종 철회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존 헨리 체제의 FSG가 몇 달간의 논의 끝에 헤타페 인수에서 손을 뗐다"며 "여름 실사까지 마치며 긍정적이던 분위기가 인수 비용과 스페인 축구의 까다로운 재정 규정이 결국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앞서 9월 보도에서 미국계 소유주 FSG가 여름 동안 실사를 완료한 뒤 헤타페를 그룹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위해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FSG가 헤타페 인수에 적극 나선 이유는 '멀티클럽 네트워크' 모델을 통해 리버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었다. 2024년 프랑스 리그 1의 툴루즈 인수를 검토했으나 협상을 진행하지는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을 보유한 FSG는 리버풀을 인수한 지 올해로 15년이 됐다. 맨시티(CFG), 첼시(블루코) 등 프리미어리그 내 멀티클럽 운영 사례가 확산되면서 FSG도 '유럽 내 추가 클럽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다. 실제 FSG는 지난 8월 스페인에 직접 대표단을 파견해 헤타페의 예산, 인프라, 재무 구조 등을 점검했다. 게다가 앙헬 토레스 헤타페 구단주가 가격을 약 1억 파운드(약 1916억 원) 수준까지 낮추면서 FSG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에 능통한 줄리안 워드, 그리고 올여름 스페인 클럽의 제안을 받았던 페드로 마르케스가 라리가 8위 헤타페와 논의를 주도했다.  하지만 끝내 협상은 결렬됐다. FSG는 잠재적 인수 비용과 더불어 스페인 축구의 엄격한 재정 규정 때문에 구단 매입 절차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FSG는 헤타페 외에도 말라가(스페인), 보르도(프랑스) 등 다른 유럽 팀의 인수도 검토했다. 하지만 회계 구조 등을 확인한 뒤 모두 철회한 상황이다. FSG의 새 파트너 찾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14.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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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루머' 유포자 A씨 SNS 또 삭제...이번엔 제3자 '협박' 주장 [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이경의 루머 유포자가 또 SNS 계정을 삭제했다. 이번엔 협박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이경과의 루머를 유포해 논란을 빚은 A씨는 14일 개인 SNS 계정에 "모르는 사람한테 심각하게 협박당하는 중이라 이 계정을 지우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협박하신 분은 이이경 쪽은 아니어서 뭔 이상한 소문 만들거나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하시고 감기나 독감 걸리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계정을 삭제했다.  A씨는 최근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독일인 네티즌이라는 그는 이이경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메신저 대화 기록 캡처본을 공개했다. 메시지들에는 A씨가 이이경과 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듯한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이경 측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A씨 또한 해당 게시물을 AI로 조작한 것이라며 관련글을 삭제하고 입장을 번복해 충격을 더했다.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던 논란은 A씨가 다시 SNS 계정을 개설하고 "인증샷 공개할까 고민 중"이라는 글을 남기며 다시금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A씨는 "AI가 아니라 뭔가 억울하다.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었다"라며 이전의 해명이 거짓인 듯 주장을 이어갔다.  심지어 이이경 측의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 "AI해명은 거짓말이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한 상황. 이 가운데 돌연 SNS 계정을 삭제한 것이다.  그 사이 이이경은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더불어 새 MC로 결정됐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하차 사유는 사생활 논란이 아닌 '바쁜 스케줄'이었다. 실제 이이경이 지난 12일 공항에서 해외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등장하기도 한 상황. 이 밖에 이이경은 여전히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등 기존 고정 예능 출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A씨의 거듭된 입장 번복과 SNS 삭제가 혼돈을 야기하는 상황. 이이경 측은 A씨의 번복과 별개로 이미 고소 절차를 마쳤으며 법적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14.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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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환상 프리킥 득점' SON, '손흥민 존'에서 보란듯이 선제골... 한국, 볼리비아 후반 1-0 리드[오!쎈 현장]

[OSEN=대전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손흥민이 '손흥민 존'에서 프리킥 골을 뽑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르고 있다. 후반전을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최전방 자원으로 나섰다. 2선에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출격했다. 3선은 원두재, 김진규로 꾸려졌다. 수비 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 볼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테르세로스, 몬테이로, 나바가 출격했다. 비야밀, 토레스, 비야로엘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 라인엔 페르난데스, 쿠엘라르, 아로요, 메디나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비스카라. 한국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깊은 곳으로 올렸다. 이를 보고 이재성이 날아오르며 머리를 공에 갖다 댔지만 골라인 부근에서 선방에 막혔다. 자칫 잘못했으면 헤더 후 머리로 골대를 강타할 뻔했지만 위험한 상황은  피했다. 볼리비아도 전반 15분 세트피스로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전반 24분 한국이 땅을 쳤다. 이강인이 아크 정면에서 마음 놓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1분 뒤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이강인이 다시 한 번 골문을 노렸지만 공을 종이 하나 차이로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26분 볼리비아도 무섭게 역습했다. 몬테이로가 어느새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소유,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궤적이 좋지 못했다. 공을 골키퍼 김승규 정면으로 향했다.  몬테이로가 계속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왼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크로스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지만, 갑자기 휘며 슈팅이 됐다.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한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캡틴’ 손흥민의 발끝이 세트피스에서 터졌다. 후반 9분 황희찬이 메디나가 뻗은 발에 걸려 넘어졌고, 이때 따낸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이 나서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히 꿰뚫는 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4.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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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위험한 반칙'→볼리비아 코치진, 벤치 비우고 거센 항의... LEE 경고받아[오!쎈 대전]

[OSEN=대전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볼리비아  감독과 코치들이 전반 막판 벤치를 박차고 나왔다. 이강인의 거친 플레이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최전방 자원으로 나섰다. 2선에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출격했다. 3선은 원두재, 김진규로 꾸려졌다. 수비 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 볼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테르세로스, 몬테이로, 나바가 출격했다. 비야밀, 토레스, 비야로엘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 라인엔 페르난데스, 쿠엘라르, 아로요, 메디나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비스카라. 이강인은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그러나 전반 43분 경고를 받았는데, 볼리비아 공격수 나바를 향해 거친 반칙을 범했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러했다. 나바는 볼리비아 진영 측면에서 굴러오는 공을 받았는데 이때 이강인이 빠른 스피드로 달려들어 그의 다리를 쳤다. 나바는 곧바로 쓰러졌고, 이를 바로 앞에서 본 볼리비아 감독과 코치는 벤치를 비워두고 우르르 몰려나왔다.  이강인은 항의하지 않고 경고를 받아들였다. '캡틴' 손흥민이 그를 진정시켰다. 앞서 나바는 이강인이 공을 탈취하기 위해 신경전을 펼칠 때 무리하게 뒤에서 들어왔던 선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에 골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4.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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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없는 홍명보호, '혼혈 재능' 옌스가 선발 명단서 제외된 이유는? [대전톡톡]

[OSEN=대전월드컵경기장, 이인환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24, 묀헨글라드바흐)에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최전방 자원으로 나섰다. 2선에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출격했다. 3선은 원두재, 김진규로 꾸려졌다. 수비 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 볼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테르세로스, 몬테이로, 나바가 출격했다. 비야밀, 토레스, 비야로엘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 라인엔 페르난데스, 쿠엘라르, 아로요, 메디나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비스카라. 한국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깊은 곳으로 올렸다. 이를 보고 이재성이 날아오르며 머리를 공에 갖다 댔지만 골라인 부근에서 선방에 막혔다. 자칫 잘못했으면 헤더 후 머리로 골대를 강타할 뻔했지만 위험한 상황은  피했다. 볼리비아도 전반 15분 세트피스로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전반 24분 한국이 땅을 쳤다. 이강인이 아크 정면에서 마음 놓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1분 뒤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이강인이 다시 한 번 골문을 노렸지만 공을 종이 하나 차이로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26분 볼리비아도 무섭게 역습했다. 몬테이로가 어느새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소유,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궤적이 좋지 못했다. 공을 골키퍼 김승규 정면으로 향했다.  몬테이로가 계속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왼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크로스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지만, 갑자기 휘며 슈팅이 됐다.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한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42분 이강인이 볼리비아 공격수 나바의 발을 찍는 듯한 행동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는 볼리비아 벤치 바로 앞에서 벌어져 감독 및 코팅스태프가 반칙이 벌어진 곳으로 일제히 달려왔다. 나바는 한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일어나지 못했지만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며 다시 뛰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이날도 옌스 카스트로프는 선발에서는 제외됐다. 황인범-백승호가 없는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김진규를 8번, 원두재를 6번에 가깝게 배치하면 투 미들을 배치했다. 둘 다 옌스가 가능한 롤이지만 상대적으로 완성도는 두 선수보다 높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 실제로 옌스는 클럽에서는 8번과 6번에 공격형 미드필더 10번 롤에다가 풀백으로 뛰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다르게 말하면 아직 정해진 제 포지션을 찾지 못했다는 느낌이기도 하다. 특히 풀백으로는 나온 클럽 2경기에서 모두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옌스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인 능력에서는 아직 발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평소 리스크한 도전이 많은 그이기에 토너먼트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대표팀에서는 그 문제가 부각될 수도 있는 상황. 스스로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옌스는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뮌헨전에서) 태클을 할 때 실수가 있었다. 국가대표팀에선 레드카드를 받지 않겠다”면서 “(볼리비아전에서)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많이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스키한 도전과 정확한 제 포지션을 찾지 못했다는 문제가 있지만 옌스의 과감한 투지와 전진 능력은 대표팀에 있어서 귀중한 변수 창출 카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옌스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후반전에 투입된 그가 경기장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1.14.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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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말할 수 없어" AL 2회→NL 2회 '4번째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 3월 WBC서 '투타 겸업' 볼 수 있나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025년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런 그의 활약을 WBC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까. MLB.com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만장일치로 오타니다. BBWAA MVP 투표 결과 오타니가 1위표 30장을 모두 쓸어갔다. 4번째 MVP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지난 2021년 아메리칸리그에서 처음으로 MVP에 선정됐다. 이후 2023년 두 번째 MVP를 차지했다. 다저스 이적 후 첫해. 팔꿈치 수술로 타자로만 뛰었으나 159경기에서 타율 3할1푼 54홈런 130타점 59도루 197안타 134득점 출루율 .390 장타율 .646 OPS 1.036으로 괴물같은 시즌을 보내며 또다시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가 됐다. 올해까지 모두 4번째 MVP다. 게다가 4차례 모두 만장일치다. 매번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한 선수는 오타니 뿐이다. MLB.com은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면서 독보적인 커리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MVP는 오타니의 전례없는 행보에 대한 하나의 기준이 됐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2년 연속 MVP가 됐다. 연속 MVP는 역대 19번째다. MLB.com에 따르면 한 팀에서 두 시즌 연속 MVP 선정은 1960~1961년 뉴욕 양키스 로저 마리스 이후 처음이고 1975~1976년 신시내티 레즈 조 모건 이후 처음으로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연속으로 달성한 선수가 오타니다. 역대 최다인 배리 본즈(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MVP 주인공 오타니를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타율 2할8푼2리 55홈런 172안타 146득점 102타점 출루율 .392 장타율 .622 OPS 1.01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홈런 2위, 타점 6위, 타율 13위, 출루율 2위, 장타율 1위, OPS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은 지난해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투수로는 팔꿈치 수술 이후 복귀 시즌이었는데, 뒤늦게 던지기 시작했으나 1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5 탈삼진 62개를 기록했다. 투타 겸업을 WBC에서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건은 구단이 허락 여부다. 오타니는 “WBC에 관해서는 아직 구단을 통해서만 논의할 수 있는 단계라, 개인적으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선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상태일 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논의가 진행되면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1.14.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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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10년 만의 귀환 “‘무도’가 마지막..가수 시절 그리워” (‘편스토랑’)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무대를 앞두고 직접 무대 의상을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만능여신 이정현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와’ 무대의상을 다시 디자인한 이정현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무대에 레전드로 나가게 됐다. 관객 앞에 서는 건 10년 만이다. 2015년 ‘무한도전’이 마지막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무대가 그립다. 사실 어떻게 보면 가수였을 때가 인기가 제일 많았던 것 같다”라며 “되게 긴장된다. 편곡도 지금 열심히 작곡가랑 같이 상의해서 만들고 있다. 의상도 많이 신경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붐은 “그때 입었던 의상이 없냐”라고 물었고, 이정현은 “의상이 없다. 스타일리스트들이 다 은퇴를 했는지”라며 원단 구매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안무팀 의상까지 직접 혼자 다 만든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14.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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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충격' 고백.."가짜의 삶, 보여주기식" 무슨 일? (‘야노시호’)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와 다른 아침 일상을 공개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노시호 YanoShiho’를 통해 ‘야노시호 가짜의 삶 (유튜브용 보여주기식 하루에용~♥)’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야노시호는 오전 7시,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서 주방을 정리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이 “보통의 아침과는 다를 것 같다”고 묻자, 야노시호는 “사실 10분 정도 빨리 일어났다. 모두 온다고 해서 준비를 서둘렀다. 사랑이도 바로 일어났다”며 웃었다. 이어 제작진이 “원래 이렇게 일어나시나요?”라고 묻자 야노시호는 “맨날 직전에 일어난다”며 평소와 다른 아침을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야노시호는 카메라를 의식하며 추사랑에게 “조금 여유 있게 갈까?”라고 물었지만, 딸은 “항상 10분에 나가잖아”라며 서로 다른 아침 리듬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또한 야노시호는 익숙하지 않은 여유에 어색해하며 “평소 아침에는 이렇게 앉아있는 시간이 없다. 너무 가짜 유튜브용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과거 추성훈의 유튜브에서 공개된 집 내부와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야노시호의 허락 없이 촬영된 집은 다소 지저분한 모습이었고, 네티즌들은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추성훈, 오늘만 사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영상에서는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공개하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1976년생인 야노시호는 올해 49세로, 2009년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ESN DB' 및 ‘야노시호’ 유튜브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14.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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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닮은꼴' 기무라 타쿠야, 53세 생일에 완전체 가족.."여전히 멋져"[핫피플]

[OSEN=선미경 기자] 일본의 꽃미남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두 딸에게 53번째 생일을 축하받았다. 기무라 타쿠야의 장녀인 코코미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SNS에 “아버지의 생신. 생일 축하해. 53살인데 여전히 멋지다. 아직 내 선물을 기다리고 있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아빠를 축하하는 메시지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무라 타쿠야가 아내 쿠도 시즈카와 두 딸 코코미, 코우키에게 둘러싸여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랑스러운 두 딸, 아내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코코미에 이어 차녀 코우키도 “세상 최고의 아빠 생일 축하해요”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무라 타쿠야는 두 딸, 아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또 반려견을 안고 행복해 하는 모습과 과거 모습도 공개됐다. 과거 사진 속 기무라 타쿠야는 장발의 머리카를 묶어 올렸고, 딸의 손을 잡고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빠의 생일을 맞아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한 모습이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의 국민 그룹이라 불렸던 SMAP 출신으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무엇보다 일본을 대표하는 ‘꽃미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원빈, 윤상현과 닮은 일본 배우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롱 베케이션’, ‘러브 제너레이션’, ‘뷰티풀 라이프’, ‘히어로’,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굿 럭’, ‘프라이드’, ‘그랑 메종 도쿄’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배우 이병헌과 ‘그랑 메종 파리’에서 옥택연과도 호흡을 맞췄다. /[email protected] [사진]코코미, 코우키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14.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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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에 얼굴 쾅!' 아찔.. '이재성 헌신 헤더→골은 아직' 한국, 볼리비아와 0-0으로 전반 마쳐+이강인 '경고'[오!쎈 현장]

[OSEN=대전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골은 나오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76위)와 11월 A매치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최전방 자원으로 나섰다. 2선에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출격했다. 3선은 원두재, 김진규로 꾸려졌다. 수비 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승규. 볼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테르세로스, 몬테이로, 나바가 출격했다. 비야밀, 토레스, 비야로엘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 라인엔 페르난데스, 쿠엘라르, 아로요, 메디나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비스카라. 한국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아쉽게 놓쳤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깊은 곳으로 올렸다. 이를 보고 이재성이 날아오르며 머리를 공에 갖다 댔지만 골라인 부근에서 선방에 막혔다. 자칫 잘못했으면 헤더 후 머리로 골대를 강타할 뻔했지만 위험한 상황은  피했다. 볼리비아도 전반 15분 세트피스로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전반 24분 한국이 땅을 쳤다. 이강인이 아크 정면에서 마음 놓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1분 뒤 오른쪽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이강인이 다시 한 번 골문을 노렸지만 공을 종이 하나 차이로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26분 볼리비아도 무섭게 역습했다. 몬테이로가 어느새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소유,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궤적이 좋지 못했다. 공을 골키퍼 김승규 정면으로 향했다.  몬테이로가 계속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왼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크로스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지만, 갑자기 휘며 슈팅이 됐다.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한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42분 이강인이 볼리비아 공격수 나바를 향해 거칠게 달려들었다. 이는 볼리비아 벤치 바로 앞에서 벌어져 감독 및 코팅스태프가 반칙이 벌어진 곳으로 일제히 달려왔다. 나바는 한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일어나지 못했지만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며 다시 뛰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14.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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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 0원 만들었다" 김재중, ‘재산 1조 원설’ 속 남다른 재테크 철학 공개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가수 김재중이 최근 화제를 모았던 ‘재산 1조 원설’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자신만의 독특한 재테크 관리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그를 둘러싼 ‘재산 1조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의 자산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 1조 원대라는 소문까지 돌았고, 이를 들은 강남은 “형 그렇게 많이 벌었냐”며 놀라워했다. 김재중은 “전에 주우재 씨와 대화하다가 ‘그래도 1,000억은 벌겠지’라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다”며 “23년 동안 모으면 그 정도 번다는 ‘세전 기준’ 농담이 너튜브에서 와전돼 1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실이 아니다”며 카메라를 향해 손사래를 쳤지만, 강남은 “내가 보기엔 1조 근처는 있다”며 장난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김재중은 13일 공개된 유튜브 ‘재친구’에서 더욱 흥미로운 본인의 돈 관리 철학을 공개했다.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말했다. “나한테 확실한 비법이 있다. 8년에 한 번씩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라.”는 것. 갑작스러운 발언에 로이킴이 놀라자 김재중은 “잔고를 비우는 순간 전투력이 미친 듯이 올라온다. 평소에 걷던 길도 뛰고 싶을 만큼 마음이 정화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돈을 쓰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내 통장에서만 0원이 되는 거다. 다른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는 것, 결국 ‘투자’다.” 라고 했고, 로이킴이 “아, 진짜 돈을 다 써버리는 게 아니라 옮겨놓는 거냐”고 묻자 김재중은 “그렇다. 눈에 보이는 입출금 통장만 0원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이 방법의 위험성도 솔직히 인정했다. “근데 정말 없어질 수도 있다. 나는 그런 고비를 네 번 정도 겪었다.”그러나 그는 “비울 줄 알아야 다시 초심을 되찾는다”며 “통장을 0원으로 만들면 경제 활동에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재산 1조설’까지 불거지며 주목받은 김재중은 이번 영상을 통해 그의 ‘0원 관리 비법’이 소비가 아니라 초심·동기 유지, 투자 관리를 위한 자기 관리 방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14.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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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우승 욕심 ‘활활’..♥김연아 반응은? “부담없이 하고 와” (‘편스토랑’)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고우림이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고우림이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초대해 특별한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굴 목소리로 오프닝을 한 고우림.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붐은 “우승 욕심이 있냐”고 물었다. 고우림은 “이 자리에 앉아 있다 보니까 앉은 만큼 욕심 부려볼만 하지 않을까”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자 붐은 “출전 전 김연아 씨 반응은 어땠나? 압박을 줬냐”며 궁금해했다. 고우림은 “부담감 없이 갔다 오라고 했는데 일단 제가 요리 실력은 부족하지만 모두가 맛있다고 하는 김치레시피가 하나 있다. 저는 그걸로 한번 승부를 걸어보도록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14.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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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소문이요? 저는 내일만 보고 삽니다"…2025년 지옥의 가을, 2026년 주전 유격수로 보상 받나

[OSEN=조형래 기자] “저는 내일만 보고 살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개장한 이후 루머의 중심에 있었다. FA 최대어 유격수 박찬호(30)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짙었다. 현장에서 박찬호를 원했고 또 구단도 그에 화답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실제로 롯데는 최근 유격수 포지션에서 고민이 컸다. 2022시즌이 끝나고 FA 유격수 자원으로 노진혁을 4년 50억원에 영입했지만 전임 수뇌부의 판단 착오였다.  지난해는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전민재를 중심으로 유격수 자리를 재편하는 듯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전민재 외에도 이호준 한태양 등 젊은 유격수 자원들이 등장하고 이따금씩 활약을 해주며 가능성을 비췄지만 경쟁력은 다소 부족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롯데가 유격수 박찬호에게 달려드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롯데는 올해 FA 시장에 참전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캠프에 참가하며 2026년의 희망을 키우는 선수들에게는 의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내야수 이호준(21)은 박찬호가 영입될 경우 직접적으로 피해를 볼 수도 있었다.하지만 이호준은 지옥의 마무리캠프를 겪으면서 FA 영입에 대한 얘기를 들어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소문을 듣고 기사를 보기도 했지만 깊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저는 지금 내일만 보고 사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혹독한 훈련으로 삶이 단순해졌다는 것. 야구만 생각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호준은 올해 2년차 시즌, 99경기 타율 2할4푼2리(132타수 32안타) 3홈런 23타점 20득점 OPS .751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시점에서 쏠쏠하게 공백을 채웠고 172cm, 172kg의 작은 체구에 걸맞지 않은 펀치력도 과시했다. 7월 9일 사직 두산전에서는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팀 내 유격수 자원 가운데 이호준의 수비력을 가장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강단도 있고 배포도 있다”라면서 강단 있는 모습도 눈여겨 봤다. 그런 이호준도 이제 내년이면 3년차 시즌. 이호준도 좀 더 보여줘야 할 시기다. 올 시즌을 되돌아본 이호준은 “체력 관리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1군이 정말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면서도 “올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잘하는 경기가 나오는 게 쉽지 않은데, 고등학교 3년 내내 하나 쳤던 홈런을 올해 3개나 쳐서 나 자신에게 놀랐다. 그리고 올해 그만큼 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던 게 좋았다. 타격도 수싸움을 배우는 등 1군에 있으면서 배우는 것이 많아서 실력이 늘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점이었던 수비에 대해서는 “아쉬운 경기가 많았고 집중해도 또 마음대로 안됐던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없어서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도 많았다. 실수의 리스크가 커졌던 상황들도 있었다. 그래서 아쉬웠다”고 부연했다.  체력적인 부침과 수비적인 아쉬움을 잊기 위해 지옥의 마무리훈련을 이겨내고 있다. 그는 “그냥 정신없이 공만 잡으려는 것 같다”며 “지금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혹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무리훈련에 왔다. 기술적인 디테일보다는 잡고 던지고 치고 등 기본적인 것들을 중점으로 몸을 고생시킨다고 생각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내년을 위해서 체력이나 수비, 타격 등 내가 느끼는 게 있을 것이다. 여기서 최선을 다해서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이호준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팬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되려고 한다. 그는 “내년에는 공수주 모두 올해보다 훨씬 좋았으면 좋겠고 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1.14.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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