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마이큐♥' 김나영, 18만 원 호텔 케이크로 즐기는 평범한 주말

[OSEN=오세진 기자] 개그우먼 김나영이 이른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 21일 김나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아들인 신우, 이준과 함께 다정하게 포개져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마치 따뜻한 주말 집안에서 함께 어울리는 가족들처럼, 부스스한 머리카락에 꾸밈 없는 웃음이 사랑스러웠다. 이어 김나영은 오목한 햇살을 그림자로 표현한 벽면과 함께 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유명한 케이크를 공개했다. 또한 김나영은 남편인 마이큐와 함께 거울 셀카를 찍으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큰 키의 마이큐는 무릎을 굽히며 김나영의 손가락이 자신의 머리 뒤 브이자를 그리는 것을 즐겼다.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가족이다", "진짜 잘 만난 듯", "전참시에서 보니까 너무 예쁘게 살더라고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10월 수년 간 공개 열애 중이던 화가 겸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와 결혼했다. 또한 이들 가족은 얼마 전 MBC '전참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김나영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1. 10:17

썸네일

"SON보다 위대한 슈퍼스타 있다... 박지성, 전성기 때 베컴 같았어" 맨유 레전드, 이유 있는 '소신 발언'

[OSEN=노진주 기자] "나에겐 손흥민보다 박지성이 슈퍼스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47)는 20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채널에 출연해 박지성과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2002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평가받던 퍼디난드는 맨유 전성기를 이끈 멤버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물론 챔피언스리그 정상도 밟았다. 2014년까지 뛰었다. 박지성은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했던 그를 당시 맨유 사령탑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구단에 영입을 요구했다. 두 선수는 2005년부터 박지성이 팀을 떠난 2012년까지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퍼디난드는 과거 박지성 전성기 때 한국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훈련을 마친 뒤 호텔 방에 머물고 있었는데, TV를 켜면 2~3개의 광고마다 박지성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고 말한 퍼디난드는 "한국에서 그는 베컴 같은 존재였다. 지금은 손흥민이 더 큰 스타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박지성이 여전히 더 큰 존재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박지성의 인성도 강조했다. 그는 “맨유 팬들은 항상 박지성을 최고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박지성에 대한 외부 평가가 낮아 아쉽다고도 했다. 그는 “다른 팀들이 맨유를 이야기할 때 박지성의 이름은 자주 나오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우리 팬들은 늘 ‘지성이는 최고야’라고 말했다”라고 들려줬다. 인터뷰 진행자 역시 "박지성은 언성 히어로였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21. 9:55

썸네일

안유진, 앞머리 내리니 ‘미모 포텐’ 폭발…“보는 순간 눈이 맑아지는 정화 비주얼”

[OSEN=박근희 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21일 안유진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앞머리를 내린 긴 생머리 스타일로 등장했다. 특히 안유진은 가녀린 어깨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민소매 의상에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를 매치해 힙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앞머리 하나로 더욱 강조된 안유진의 맑은 눈망울과 인형 같은 이목구비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안유진은 우월한 비율이 돋보이는 전신 포즈를 취하며 '확신의 센터상'다운 면모를 뽐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앞머리 박제가 시급’ ‘이 미모 무슨일’ ‘진짜 수려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유진은 아이브 멤버로서 음악과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안유진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1. 9:51

썸네일

‘셀프 방출→22억 이적’ 김재환, 두산 팬들 어떻게 맞이할까…야유? 박수? 어버이날 잠실벌 '벌써 시선 집중이다'

[OSEN=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팬들은 셀프 방출에 이어 22억 원에 SSG 랜더스 이적을 택한 김재환을 어떻게 맞이할까.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맞붙는 내년 어버이날 잠실구장으로 벌써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시간을 지난달 초로 돌려보자. 두산과 4년 115억 원 FA 계약이 만료된 김재환은 스토브리그에서 예상을 깨고 두 번째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당시 “FA 신청 기간 김재환 선수 측과 구단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선수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선수와 협상을 잘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다년 계약을 암시하는 뉘앙스를 품겼다. 두산은 4년 전과 마찬가지로 김재환을 무조건 잡는다는 기조 아래 잔류 협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마라톤 협상의 결말은 결렬이었다.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감시한인 11월 25일 밤까지 김재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 관계자와 장시간 의견을 교환했으나 최종 합의에 다다르지 못했다. 정확히는 김재환 측이 두산이 제안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김재환의 셀프 방출 조항 때문이었다. 두산은 지난 2021년 12월 집토끼 김재환을 붙잡는 과정에서 선수 측과 계약 총액에서 이견을 보였다. 선수가 구단이 제시한 조건보다 높은 액수를 원했다. 프랜차이즈 홈런타자가 반드시 필요했던 두산은 김재환과 계약을 위해 총액을 115억 원으로 줄이는 대신 계약서에 부가 조항을 삽입했다. 4년 계약 만료 후 구단이 김재환을 우선 협상자로 분류, 계약이 결렬될 경우 보류권을 풀어준다는 내용이었다.  ‘혹시나’ 했던 조항은 ‘역시나’가 됐다. 명예 회복을 위해 잠실을 떠나기로 결심한 김재환이 셀프 방출을 요청,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일각에서 김재환이 더 좋은 조건을 찾아 두산을 떠났을 거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두산은 3년 30억 원 규모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김재환은 지난 5일 2년 총액 22억 원에 SSG 랜더스 이적을 택했다.  SSG 구단은 “김재환 영입은 팀 OPS 보강과 장타력 강화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진행됐다. 리모델링을 위한 경쟁 기반의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베테랑의 경험이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 의지가 강해 구단은 가능성을 봤다”고 김재환을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KBO(한구야구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2026시즌 정규시즌 경기 일정에 따르면 두산과 SSG는 내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을 떠난 김재환이 친정을 처음 적으로 상대하는 시리즈다.  이보다 더 관심을 모으는 매치는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SSG전이다. 두 팀은 어버이날인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잠실에서 주말 3연전이 편성됐다. 2008년 두산 지명을 받고 2016년 주전 도약과 함께 10년 가까이 잠실 거포로 군림한 김재환이 두산이 아닌 타 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 잠실 타석을 밟는 날이다.  김재환의 예상치 못한 결정으로 선수를 향한 실망감이 제법 컸던 두산 팬들이다. 두산에서 정규시즌 MVP, 홈런왕을 거머쥐며 베어스 위상을 드높인 프랜차이즈 스타였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물론 명예회복을 위해 타자친화적인 구장을 택한 김재환의 앞날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어버이날 잠실 1루 관중석에 앉는 두산팬들의 반응이 더욱 궁금해진다. 두산 잔류를 약속해놓고 KT 위즈로 이적한 허경민은 일부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재환은 이적 후 개인 SNS를 통해 “제 선택과 과정으로 마음 고생하셨을 두산 동료들과 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죄송했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21. 9:42

썸네일

윤은혜, 난해한 ‘무지개 캉캉’도 이겨낸 한 줌 허리…다이어트 성공하더니 '리즈 시절' 비주얼 복귀

[OSEN=박근희 기자] 배우 윤은혜가 소화하기 어려운 난해한 패션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21일 윤은혜는 ‘크리스마스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은혜는 화사한 하늘색 카디건에 무지개색이 층층이 겹쳐진 독특한 디자인의 캉캉치마를 매치해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윤은혜의 슬림한 몸매였다.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풍성한 캉캉치마임에도 불구하고, 카디건 아래로 드러난 가녀린 허리 라인이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다이어트 성공 후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리즈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진짜 허리가 한 줌이다’ ‘이걸 누가 소화하나요’ ‘언니 왜 점점 어리고 예뻐지네요. 미리 멜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은혜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윤은혜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1. 9:29

썸네일

“한화에서 행복했다” 방출 윤대경, 은퇴 생각 없다…日 독립리그도 알아본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윤대경(31)이 은퇴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윤대경은 지난 11월말 한화가 밝힌 재계약 대상 제외 선수에 포함됐다. 방출이었다. 윤대경은 한국에서 안 되면 일본 독립리그에 도전할 계획이다. 윤대경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6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때는 내야수였다. 2군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2014년 투수로 전향했다. 줄곧 2군에서 뛰다가 2017시즌 도중 군대 입대했고, 2018시즌이 끝나고 방출됐다. 윤대경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19년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독립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자 2019년 7월 한화와 계약했다. 2020년 1군 데뷔전을 치렀고 55경기(51이닝) 5승 7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2021년 43경기(77⅔이닝) 2승 5패 7홀드, 2022년 25경기(75⅓이닝) 4승 9패, 2023년 47경기(47⅔이닝) 5승 1패 2홀드를 기록했다. 2024년 7경기(7⅔이닝) 평균자책점 10.57로 부진했고, 어깨 부상까지 있었다. 올해는 1군 엔트리에 단 하루도 등록되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16경기(15⅓이닝)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윤대경은 21일 김환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타 구단의 입단 테스트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 윤대경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간 것도 없기도 하다. 일단은 한국에서 오퍼가 오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2년간 2군에서 있으면서 구속이 떨어져 바로 안 부를 확률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이 안 되면 일본 독립리그도 생각하고 있다. 2019년에 한 번 경험도 있기에. 윤대경은 “보여줄 주 있는 무대에서 다시 건재함을 보여주면 기회가 한 번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 독립리그도 고려하고 있다”며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경기를 하는 팀이다. 일본 2군팀을 상대로 어느 정도 증명을 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길게 봤을 때 재기를 못 하더라도 나중에 지도자 생활을 하더라도 일본 프로 2군리그 경험을 하고 오면 분명히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대경은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70~80% 정도 던지고 있는데 130km대 후반은 나왔다. 그래서 희망을 봤다. 작년 이맘 때는 그렇게까지 안 나왔다. 작년에는 어깨가 조금 불편했다. 구속이 줄었던 것도 사실 어깨가 한 번 아프고 나서 줄었다. 회복하는데 1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올해 2군에서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1군 기회는 없었고 방출됐다. 윤대경은 “사실 한화에 더 있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을 했다. 선수가 기회를 만드는 것이지만 1년 더 있어도 나한테 기회가 돌아올 것이라 보지 않았다. 차라리 그냥 빨리 나와서 다른 일을 하더라도, 다른 팀에서 도전을 하더라도 여기  있는 것보다는 상황이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다들 너무 잘하고 있고, 자리를 다들 잡았고 2군에도 좋은 유망주들이 많다. 우선순위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에 2군에서도 많이 못 던졌다”고 언급했다. 한화에서 5시즌 1군에서 뛰며 177경기 16승 15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윤대경은 “한화에 있는 6년 동안 진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구를 하면서 그런 사랑을 받아본 게 한화에 와서 처음이었다보니까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또 1군에 있을 때 한화 팬들의 응원이 뜨겁지 않나. 너무 든든했고, 너무 감사했다. 함께 해 주셨던 스태프 직원 분들이랑 프런트 분들이 가족처럼 대해주셨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2.21. 9:10

썸네일

JYP 박진영, '스트레이키즈' 멤버 전원에 금FLEX.. '8관왕' 반응은? ('8시뉴스')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200 8장 연속 1위 대기록…“STAY가 준 선물, 더 책임감 느낀다” [OSEN=김수형 기자]케이팝 대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무려 8개 앨범 연속 1위 데뷔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21일 방송된 'SBS 8시뉴스' 인터뷰를 통해 대기록을 달성한 소감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리더 방찬은 “아직도 꿈만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무엇보다STAY(팬덤)가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음악에 임하겠다”고 벅찬 마음을 밝혔다.이번 기록의 의미에 대해서는 “저희의 열정”이라고 정의했다. 방찬은 “해외 투어를 하면서도 앨범 준비를 병행했다. 아무리 바빠도 ‘우리 음악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만들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앞서 ‘빌보드200’ 7연속 1위 당시 박진영 PD로부터 특별한 축하 선물을 받았다는 리노는 “그땐 맛있는 음식과 상패를 직접 주셨다”며 “이번 8번째는 아직 없다. 기대 중”이라고 웃어 보였다. 2025년을 돌아보며 승민은 “생각도 못 했던 7연속, 8연속 1위에 연말에는 대상까지 받았다. 정말 감개무량한 한 해”라고 말했고, 아이엔은 “35개 도시에서 56회 공연을 한 ‘도미네이트’ 투어로 정말 많은 STAY를 만났다. 숫자로 보니 더 실감이 난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현진은 “자체 프로듀싱 팀 ‘3RACHA’를 중심으로 앨범을 직접 만든다. 그래서 저희 음악성과 진솔함이 더 잘 담기는 것 같고, 그 점을 해외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팀의 음악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한은 “이상”을 꼽았다. 그는 “처음 들으면 익숙하지 않은 사운드와 가사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가사를 잘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상적인 꿈을 담고 있다”며 “그래서 저희는 이상하다. 기대 이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노래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창빈은 “‘눈치 보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걸 자신 있게 해라’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희 스스로에게도 하는 말이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멤버 간 의견 충돌에 대해서 현진은 “이제 9년 차다. 친구라기보다는 완전 가족”이라며 “마음에 안 들어도 어떡하냐, 가족인데”라고 웃으며 “사랑한다, 멤버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필릭스는 “휴가 때 멤버들끼리 여행을 간다. 강원도까지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한다”고 전했다.승민은 팬덤 STAY에 대해 “나침반 같은 존재”라며 “STAY가 원하는 게 있으면 못 해낼 건 없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음악 방향에 대해 창빈은 “ ‘스키즈 음악 좋다’도 좋지만, ‘이거 좀 다르다, 새롭다’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좋다. 그 키워드를 계속 가져가며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2026년 목표를 묻자 방찬은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라며 “기대해도 좋다. 사랑받는 만큼 저희도 나누고, 얼마나 빨리, 얼마나 열심히 달릴지 꼭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200 8연속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전 세계 투어, 연말 시상식 대상까지 휩쓸며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1. 9:05

썸네일

프랭크 감독, '손흥민 후임 주장' 로메로 퇴장에 "심판들 일 제대로 안 한다"

[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프랭크(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26, 토트넘)의 퇴장을 두고 심판 판정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그는 "심판이 자기 일을 제대로 했다면 로메로는 퇴장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리버풀전 패배 이후 존 브룩스 주심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는 전반부터 거칠어졌다. 토트넘은 VAR 판독 끝에 사비 시몬스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럼에도 후반 막판 리샬리송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서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 막판에 나왔다. 동점골을 노리던 상황에서 주장 로메로가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향해 발을 뻗었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결국 퇴장당했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첫 번째 경고부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리버풀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서 위고 에키티케가 로메로의 등을 두 손으로 밀었다. 심판이 그걸 보지 못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 장면이 파울로 선언됐다면 로메로가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을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VAR은 심판을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데,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그게 두 번째 실수"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매우 열정적인 선수다. 열정적인 선수라면 때로는 선을 넘나들 수 있다"라며 주장 완장과 연결된 문제로까지 확대 해석하는 시선에는 선을 그었다. 프리미어리그 매치 센터의 설명은 달랐다. 리그 사무국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에키티케와 로메로 사이의 공중볼 경합은 정상적인 접촉으로 판단됐으며, VAR 검토 결과도 동일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한 셰이 기븐은 "존 브룩스 심판의 판단은 옳았다"라고 했고, 제이미 레드냅은 "에키티케의 득점 장면은 파울처럼 보인다"면서도 "그 이후 로메로가 심판 앞에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 건 스스로를 궁지로 몰아넣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로메로의 주장 자격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붙었다. 프랑크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이 LAFC로 떠나며 완장을 넘겨받은 로메로는 거친 플레이로 악명이 높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14경기에서 옐로카드 34장, 퇴장 3회를 기록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본머스와 함께 리그 최다 경고 팀(42장)인데, 그중 9장이 로메로 몫이다. 조 하트 역시 "끝까지 싸운 점은 긍정적이지만, 경기 전체가 너무 통제되지 않았다"라며 "로메로가 첫 경고를 받는 순간 두 번째도 나올 거라고 느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사비 시몬스는 반 다이크를 향한 태클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의도적으로 다치게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주장인 반 다이크에게도, 팀과 팬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의 퇴장 판정에도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위험한 태클이라는 건 이해하지만, 레드카드까지 나올 장면은 아니었다. 만약 3경기 출장 정지까지 받는다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항소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2025년 들어 홈 경기 패배만 11번째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도 이미 5패가 쌓였다. 판정 논란과 기강 문제, 그리고 성적 부진까지 겹치며 토트넘을 둘러싼 시선은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1. 9:05

썸네일

김원훈, '대세' 인증..부모님에 신차+현금 '천만원' 선물 "다음은 집"[핫피플]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김원훈이 대세 다운 '플렉스' 일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맨 김원훈,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김원훈에게 "보니까 김원훈 씨가 효자다. 잘 되자마자 부모님 차 바꿔드리고 돌침대말고 돈 침대를 선물했다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공개된 자료화면에는 부모님을 위해 침대 한가득 현금을 흩뿌려 선물한 김원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원훈의 부모님은 크게 놀라는 모습. 이에 김성주는 "이게 천만원이냐 물었고, 김원훈은 "맞다"며 "2022년에 처음 잘 됐을 때 정산 받아서 드렸던거다"라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어머니를 위해 신차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김원훈의 어머니는 차 선물을 받자마자 뛸듯이 기뻐해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들었다. 김원훈은 "차는 어머님 선물이다. 무명이 길었으니까. 용돈도 받아쓰기도 했고 그런게 좀 죄송한 마음이 있긴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도 해드리고 현금도 많이 드리고 하는데 이제 이거에 내성이 생기셔서 웬만한거에 감동이 (없다). 이제 집 하나 남은것 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성주는 "김원훈씨가 예전과 달라진 점 중 하나. 밥먹을때 특히 달라졌다고"라고 물었고, 김원훈은 "배달시킬때 알뜰배달 없이 한집배달로 한다. 다이렉트로. 음식이 따뜻하지 않냐"라고 재력을 과시했다. 그러자 손호영 셰프는 "난 고민하는데"라고 부러워 했고, 김원훈은 "소소하게 플렉스를 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JTBC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1. 8:57

썸네일

‘여자 단식 틀 깨부쉈다’ 안세영 11번째 우승에 中도 경악… “종목의 기준 자체를 바꾼다”

[OSEN=이인환 기자] 이상 ‘여자 단식 최강자’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안세영이 시즌 최종 무대에서 11번째 우승을 완성하자, 중국 현지는 “종목의 기준 자체를 바꾸려는 선수”라며 충격에 빠졌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21-13, 18-21, 21-10)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사실상의 ‘왕중왕전’. 시즌 최종 무대에서 안세영은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5시즌 국제대회 11번째 정상에 오르며 역대급 기록을 작성했다.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다. 여기에 그동안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했던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제패하며 명실상부 ‘올해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1세트는 안세영의 흐름이었다. 초반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공격 전개로 랠리를 지배했고, 왕즈이의 반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긴 랠리에서 밀리는 장면도 있었지만, 전술을 조정한 뒤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끌어왔다. 인터벌 이후 격차를 벌린 안세영은 침착하게 21-13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왕즈이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8-4까지 앞서 나갔다. 안세영은 호흡을 가다듬은 뒤 7-8까지 추격했고, 결국 11-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흐름은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왕즈이가 연속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고, 안세영의 끈질긴 추격에도 2세트는 18-21로 내줬다. 승부는 마지막 3세트에서 갈렸다.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4-4 동점이 만들어졌지만, 체력과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안세영은 예리한 헤어핀과 강력한 스매시로 8-5 리드를 잡았고, 침착한 운영으로 11-6, 5점 차로 인터벌을 맞았다. 이후 경기는 완전히 안세영 쪽으로 기울었다. 연속 득점으로 15-6까지 달아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변수도 있었다. 안세영이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잠시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점수는 17-7까지 벌어졌고, 단숨에 20-8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멈춰 섰던 안세영은 결국 21-1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시즌 11번째 정상, 그리고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 숫자와 무대 모두가 안세영의 2025년을 설명한다. 시즌의 마지막에서 가장 강했고, 가장 완벽했다. 이제 이 해의 배드민턴을 이야기할 때, 이름은 안세영을 수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 '넷이즈'는 이번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 직후 안세영의 인터뷰와 행보를 집중 조명하며 “여자 단식의 한계를 스스로 허물겠다고 공개 선언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매체는 “안세영은 단순히 여자 단식 최강자가 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며 “그녀의 목표는 기록이나 랭킹이 아니라 ‘플레이의 경지’ 그 자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남자 단식 선수들의 플레이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 “배드민턴 역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도발적이면서도 순수한 야망”이라고 표현했다. 넷이즈는 안세영이 인터뷰에서 남자 단식 경기를 보며 느꼈던 감정을 언급한 대목에 주목했다. “린단, 리총웨이, 시위치 같은 선수들의 샷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예술에 가깝다. 안세영은 그 경지에 도달하고 싶다고 말한다”며 “이는 남녀 비교를 넘어, 배드민턴이라는 종목 자체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라고 전했다. 결승전 내용 역시 그 근거로 제시됐다. 매체는 “결정적인 순간 왼쪽 허벅지에 쥐가 난 상황에서도 안세영은 수비에 숨지 않았다. 오히려 더 공격적인 스매시로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왕즈이를 눌렀다”며 “이 장면은 이미 남자 단식 톱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우라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이제 안세영의 시선은 이미 여자 단식을 벗어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된 ‘남자 단식 스타들과의 이벤트 매치’ 아이디어 역시 소개됐다. 넷이즈는 “황당해 보이지만, 안세영이라는 이름이 있기에 상상 가능한 이야기”라면서 "안세영은 우승을 쌓는 선수가 아니라, 종목의 기준을 바꾸려는 선수다. 그녀가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역대급 시즌 앞에서 중국 역시, 이제 안세영을 기존의 틀로는 바라보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21. 8:50

“퇴장 두 번에 선택지 사라졌다” 토트넘, 9명 싸움 끝 리버풀에 홈 패배

[OSEN=이인환 기자] 시작은 버텼지만, 끝은 무너졌다. 퇴장이 두 번이나 겹친 순간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지는 사라졌다.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한 토트넘은 홈에서 리버풀에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 FC에 1-2로 패했다. 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6승 4무 7패(승점 22)로 13위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리버풀은 2연승과 함께 9승 2무 6패(승점 29)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토트넘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리버풀의 빌드업을 흔들었고, 리버풀은 침착하게 간격을 벌리며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흐름은 전반 33분 한 장면에서 급격히 기울었다. 토트넘의 사비 시몬스가 압박 과정에서 버질 판 다이크의 종아리를 스터드로 밟았다. 주심은 즉각 경고를 꺼냈지만, VAR 온필드 리뷰 끝에 판정은 레드카드로 번복됐다. 이른 시간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라인을 낮추고 버티기에 들어갔다. 전반은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후반 초반 결국 균열이 났다. 후반 11분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위고 에키티케가 헤더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공은 골대를 맞고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토트넘의 숨통을 조였다. 토트넘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8분 문전 혼전에서 히샬리송이 끝까지 공을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홈 관중의 함성이 다시 살아났고, 막판 반전의 불씨도 보였다. 하지만 스스로 불을 껐다.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브라히마 코나테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동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미 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 또 한 장의 레드카드. 토트넘은 9명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결국 추가 반전은 없었다. 두 차례 퇴장이라는 악재 속에 토트넘은 1-2 패배를 받아들였다. 버텼지만 넘지 못했고, 따라붙었지만 도달하지 못했다. 홈에서의 패배는 더 뼈아팠고, 순위표는 냉정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21. 8:47

썸네일

이영애, 故 윤석화 추모···30년 절친 향한 아스라한 한마디

[OSEN=오세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지난 19일 별세한 배우 故 윤석화를 향한 애도의 글을 남겼다. 21일 이영애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고인에 대한 책인 '윤석화, 우리는' 책 표지와 함께 윤석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수수한 밀짚 모자에 원피스를 입은 윤석화와 한 수녀님 그리고 역시나 화장기 하나 없이 머리를 느슨하게 묶은 채 원피스 차림으로 정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이영애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영애와 故 윤석화가 얼마나 절친한 사이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었다. 이영애의 10년 전 작품인 ‘사임당, the Herstory’에 함께 출연했던 윤석화는 기실 26년 만의 컴백이었다. 이 과정에서 30년 지기인 이영애의 적극적인 설득과 응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인은 연기를 사랑했으며, 극단을 스스로 꾸릴 정도로 연극에 대해 진심이었던 인물이었다. 이영애 또한 결혼과 출산 후에도 다양한 역할을 거치며 여전히 뜨거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 고인과의 공통점이다. 이영애는 "나의 스타... 나의 언니... 보고 싶어요.. 편히 쉬세요"라며 검은 하트로 무거운 마음과 사랑을 담아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싱숭생숭 할 거 같아요", "다시 같이 연기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부디 고인께서 편히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올해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김영광과 호흡을 맞췄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이영애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1. 8:41

썸네일

김종민, '11세 연하♥'에 ‘비자금’ 딱 걸렸다→술·외박 NO..."결혼하니 180도 다른 인생" ('미우새")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새사람'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김희철의 말 한마디에 비자금이 탄로 났던 아찔한 사연을 전했다. 21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의 제주도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김종민, 임원희, 신규진이 제주도에 위치한 탁재훈의 세컨하우스를 방문해 흑돼지 바베큐 파티를 즐겼다. 김종민은 제주도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박은 절대 안 된다. 이따가 바로 가야 한다"고 당일치기 귀가를 선언해 형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결혼하면 다 안 되는 거 아니냐. 아내가 신혼인데 얼굴 계속 봐야 한다고 하더라"며,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안 뜨면 배라도 타고 가야 한다는 지독한 '귀가 본능'을 과시했다. 심지어 아내를 위해 술까지 끊었다는 소식에 탁재훈은 "종민이가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산다"며 혀를 내둘렀다. 훈훈한 분위기는 김종민의 '비자금' 폭로로 반전됐다. 김종민은 과거 김희철이 자신의 아내와 통화하던 중 저지른 실수를 언급했다. 김희철이 결혼 전 김종민의 아내에게 "종민이 형 재방료(재방송 출연료) 들어오면..."이라며 무심코 비자금의 원천인 재방료를 언급했던 것. 김종민은 그 한마디 때문에 숨겨둔 비자금이 싹 다 걸렸다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토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1. 8:41

썸네일

14홀드 이영하도 52억 받았는데…'28홀드+국대 필승조' 조상우는 어쩌다 FA 찬밥 신세가 됐나

[OSEN=조형래 기자] 14홀드를 기록한 불펜 투수도 52억원을 받은 FA 시장이다. 그런데 같은 시즌 28홀드를 기록하고 국가대표 경력까지 있는 불펜 투수는 그에 못 미치는 가치 책정을 받으면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상우(31)는 과연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21명이 FA 자격을 얻었고 어느덧 15명이 계약을 마쳤다. 대부분의 구단이 종무를 한 상황에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남은 6명의 FA 계약은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투수 김범수 조상우 김상수, 포수 강민호 장성우, 외야수 손아섭이 현재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채 시장에 남아있다. 젊고 또 최대어급 평가를 받는 A등급 선수는 대부분 계약을 마쳤다. 박찬호(두산), 강백호(한화) 외야수 최원준(KT), 투수 최원준(두산), 김태훈(삼성) 등 다른 A등급 선수는 계약을 마쳤다. 박찬호는 KIA에서 두산으로 이적하며 4년 80억원을 받았고 강백호는 KT에서 한화로 팀을 옮기면서 4년 100억원의 거액 계약을 맺었다. 외야수 최원준은 예상을 뛰어넘는 금액인 4년 48억원에 NC에서 KT로 이적했다. 투수 최원준은 4년 38억원, 투수 김태훈은 4년 20억원에 각각 원 소속팀인 두산과 삼성에 잔류했다.  A등급 6명 중 5명이 계약을 맺었는데, 조상우만 유일하게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다. 1년 전만 해도 예비 FA 투수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지만 1년 만에 평가가 뚝 떨어졌다. 1년 전 조상우는 키움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권 2장에 현금 10억원이 반대급부였다. KIA는 당시 장현식이 LG로 떠나면서 불펜진 공백이 생겼고 조상우라는 확실한 매물을 얻어냈다.  하지만 조상우 개인은 물론, KIA 역시도 만족스럽지 않았던 1년이었다. 조상우는 올해 72경기 60이닝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에 나섰고 최다 홀드도 기록했다. 시즌 홀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괜찮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조상우에 대한 만족감보다는 실망감이 더 컸다. 조상우의 강점이었던 구위가 이제는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대를 윽박지르는 느낌이 많이 옅어졌다.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는 1.52로 20홀드 이상 기록한 10명의 투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미 조상우의 커리어는 A등급 선수는 물론 최대어라고 꼽기에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FA 시즌에 자신의 가치가 뚝 떨어졌다. 불펜 투수로서 커리어가 대단하다는 것은 그만큼 어깨와 팔꿈치도 많이 썼다는 의미기도 하다.  불펜 FA는 언제나 위험부담이 있는데 구위 저하를 확인하자 관심은 차갑게 식었다. 미래를 기약하기 힘든 불펜 FA에게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명과 직전연도 연봉 200%(8억원)은 큰 대가다. 이적에도 제약이 생긴 셈이다.  1년 전 LG에서 KIA로 이적한 불펜 투수 장현식은 4년 52억 전액 보장 조건으로 FA 대박을 터뜨렸다. 올해 FA가 된 투수 이영하도 4년 최대 52억원을 받았다.  통산 커리어는 장현식보다 조상우가 더 우위다. 장현식이 FA 계약 시점에 통산 437경기 592이닝 32승 36패 7세이브 91홀드 평균자책점 4.91를 기록했다. 조상우는 반면 415경기 479⅓이닝 39승 31패 89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을 남겼다. 국가대표 경력도 갖고 있다.  올해 이영하는 73경기 66⅔이닝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당장의 성적과 커리어 모두 조상우가 우위다. 그런데 장현식과 이영하 모두 타구단과 경쟁이 붙으면서 몸값이 상승했다.  조상우에게 경쟁이 붙은 정황은 드러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장현식 이영하 등에게 눈높이가 맞춰져 있을 것이지만, 경쟁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사실상 KIA 단독입찰의 분위기 속에서 KIA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조상우 입장에서는 지금 현 상황이 야속할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2.21. 8:40

썸네일

[속보] '충격' 최대 2666억 예상했는데...日 246홈런 거포, 2년 504억에 '3년 연속 100패' 화이트삭스 향한다

[OSEN=조형래 기자] 일본프로야구 통산 246홈런을 기록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메이저리그 최약체팀으로 향한다. 기대했던 대형 장기계약을 맺지는 못했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인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8시즌 동안 통산 892경기 타율 2할7푼 843안타 246홈런 647타점 OPS .951의 성적을 기록한 일본 대표 홈런 타자다. 특히 2022년 타율 3할1푼8리(487타수 155안타) 56홈런 134타점 OPS 1.168의 성적으로 트리플크라운에 일본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통해서 파워 쇼케이스를 마쳤다.  2022년이 끝나고 3년 18억엔 규모의 초대형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빅리그 도전을 천명했다. 2024시즌이 끝나고 우측 발가락 골절에서 회복하면서 우측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결국 2025년 제 컨디션을 찾는데 실패하며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올해는 56경기 타율 2할7푼3리(187타수 51안타) 22홈런 47타점 OPS 1.043의 성적을 남겼다. 부상으로 표본은 적었지만 파워 하나 만큼은 제대로 검증을 마쳤다.  올해 부상 이력, 그리고 수비와 주루 등 파워 외의 지점에서 의문을 가진 메이저리그였다. 당초 무라카미는 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모두가 예상했다. ‘디애슬레틱’의 팀 브리튼은 8년 1억5850만 달러, ‘ESPN’은 5년 8000만 달러, ‘MLB트레이드루머스’는 8년 1억8000만 달러로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하지만 무라카미는 기간과 총액 모두 기대치보다 한참 아래의 금액에 사인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24년 단일 시즌 최다패인 121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3시즌 연속 100패 이상을 당한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장타력 있는 타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무라카미를 예상보다 저렴하게 영입하면서 장타력 보강의 숙원을 이루게 됐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2.21. 8:33

썸네일

'폭탄 발언 수습' 살라, 동료들에 직접 사과… 리버풀 내부 갈등 일단 봉합

[OSEN=이인환 기자] 파장은 컸지만, 수습도 빨랐다. 모하메드 살라가 이른바 ‘폭탄 인터뷰’로 팀 분위기를 흔들어 놓은 데 대해 직접 고개를 숙였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동료들 앞에서 먼저 사과하며 사태를 정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커티스 존스의 발언을 인용해 “살라가 문제의 인터뷰 이후 선수단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로 촉발된 긴장감이 내부적으로는 이미 봉합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사건의 발단은 약 2주 전이었다. 살라는 영국 리즈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구단과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클럽이 나를 버스 밑으로 던졌다”며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다는 뉘앙스를 드러냈고, 슬롯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예전처럼 끈끈하지 않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 발언은 즉각 파장을 불러왔다. 살라는 이후 인터 밀란과의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현지에서는 징계성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리버풀 내부에 이상 기류가 흐른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하지만 상황은 길게 가지 않았다. 살라는 14일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전에서 다시 명단에 포함됐고, 전반 중반 교체 투입돼 곧바로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력으로 답했다. 슬롯 감독 역시 경기 전 “살라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갈등설을 진화했다. 여기에 동료의 입을 통해 내부 분위기도 전해졌다. 존스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살라는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않는 사람일 뿐”이라며 “그는 혹시라도 인터뷰로 인해 팀 동료들에게 영향을 줬다면 미안하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구단을 향한 메시지와 팀 동료에 대한 태도를 분리해 설명한 셈이다. 팀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도 존스는 단호했다. 그는 “그 이후에도 살라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웃고 있었고, 드레싱룸 분위기도 그대로였다”며 “이런 감정은 모두 이기고 싶다는 마음에서 나온다. 벤치에 앉아도 아무 생각이 없는 선수보다, 뛰고 싶어 하는 선수가 훨씬 낫다”고 힘줘 말했다. 결국 이번 사안은 ‘불만의 표출’과 ‘팀 내부 결속’이라는 두 흐름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살라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지만, 동시에 동료들 앞에서는 책임을 인정했다. 리버풀도 경기력으로 답했고, 갈등은 장기화되지 않았다. 논란은 지나갔고, 시즌은 계속된다. 살라의 진짜 답변은 말이 아니라, 다시 그라운드 위에서 나올 차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21. 8:24

'51세' 김영철 "문제 있어서 장가 안가냐" 무례 발언 충격..'손 부들부들' 분노[핫피플]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자신이 들었던 충격적인 무례 발언을 폭로했다. 19일 '김영철 오리지널' 채널에는 "2030이 연애는 하고 싶지만 결혼은 절대 안 하는 이유는?(금전적 이유X)"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영철은 상담 전문가 박상미 교수와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타 부서 직원들도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일하는 병원의 원장으로부터 '내 주변에 불임이 너밖에 없다'는 막말을 들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박상미 교수는 "아이를 낳기 싫어서 안 낳는 사람에게는 이 말이 아무것도 아니다. 근데 난 너무 낳고싶은데 못 낳는거지 않냐. 이건 진짜 상처다. 제 주변에도 되게 많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영철 역시 "산부인과 전문의면 뭐하냐. 공감능력 떨어지고. 아이가 없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울었을지"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그 분이 이사를 가신것 같은데 어떤 분인지 모르겠다. 한 두어번 봤나? 그냥' 안녕하세요' 눈인사 했는데 '장가 안 가요?' 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사실 그게 너무 싫었다. '가든말든 뭔 상관이에요' 이럴 필요는 없지 않나. '가야죠'라고 처음에 딱 예의있게 했다. 그 다음 말이 저한테 딱 그랬다. 전 잊혀지지 않는다. '뭐 문제있는 거 아니야?'라더라. 제가 너무 놀라서 아직도 손이 떨린다"며 "여러분 난 말할거다. 저는 친하지도 않고 저한테 컴퍼스로 찌르듯이 피를 내면 나도 그 상대방 피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바로 그랬다 '네. 저 실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 아줌마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 아줌마도 '미안합니다'를 놓쳤다. 난 손이 부들부들 하고.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아줌마 나가고 나도 나가면서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싶었다. 이 사례를 막 얘기했더니 제 개그맨 후배 김시덕 씨가 아들이 하나 있다. 아들 하나 있는 사람한테 스트레스를 또 들은거다 '형한테는 '결혼안해? 장가 안가? 그러는구나. 나는 아파트에 있으면 '둘째 안 낳아? 둘째 낳아 왜 하나만 낳아'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이 하나를 낳고 잘 살든 둘을 낳든 난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또 개그맨 선배 중에 한분 계신데 거기는 딸이 두명이다. '아들 낳아. 왜 딸만 낳아' 한다더라. 딸 둘있는 분은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고 아들 하나 있어도 스트레스가 있고 결혼 안한 나도 나에게 오는 스트레스가 있고 난임으로 사는 분도 스트레스가 있더라"라며 "난 여기서 질문. 진짜 대한민국 사시는 분들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냐. 나는 못 물어볼것 같다. 말하기 전까지. 난 진짜 이거 보니까 그때 그 아줌마 생각이 확 난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에 박상미 교수는 "상대의 입장에서는 뭐 어때? 싶을거다. 그리고 산부인과 전문의니까 자기에겐 이게 아무렇지도 않다. 얼마나 많은 난임 환자들을 보겠냐. 그러니까 그중에 한명일 뿐일수 있지만 나에게 이게 아픔이라면 바람만 불어도 아플수 있다. 진짜 조심해야한다. 불임은 정말 써서는 안 되는 단어다. 제 친구는 49세에 초산했다. 이 분은 49세가 안 된것 같다. 가능성 있다. 근데 이런 말 한마디에 정말 마음이 무너질수 있다"며 "이 원장님은 자기의 무례함에 대해 모르는것 같다. 가족 얘기, 그 사람 신체에 대한 얘기 이건 안 하는게 좋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영철 오리지널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1. 8:23

썸네일

답례품도 넘사벽..김우빈♥신민아, '3억 기부' 끝이 아니었다 [핫피플]

답례품부터 웨딩 비하인드까지…김우빈♥신민아 결혼식, SNS서 ‘축하 물결’ [OSEN=김수형 기자]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뒷이야기가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비공개로 치러진 예식이었지만, 하객들이 전한 답례품과 웨딩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역시 두 사람답다”는 축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결혼식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예식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신랑·신부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결혼식 메뉴판과 답례품 사진이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메뉴판에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직접 그린 그림과 손 글씨가 담겨 있어 “세상에, 이건 소장각”, “이런 디테일까지 신민아·김우빈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답례품 역시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 제품과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아이템이 준비됐고, 여기에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까지 더해졌다. 한 하객은 “답례품에서도 두 사람의 세심함이 느껴졌다”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웨딩 화보를 맡은 업체가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감동은 배가됐다. 해당 업체는 “진눈깨비일 것 같던 눈이 어느새 소복하게 쌓였고, 모든 게 드라마 같던 날이었다”며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두 사람으로 알려졌지만, 저는 기부액보다도 변치 않고 사람에 대한 의리를 지켜온 신민아 배우에게 존경심이 든다”며 “그런 그녀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온 고통을 감사의 그릇으로 넓힌 김우빈 배우에게도 존경을 보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랑의 본질이 쉽게 변하는 요즘, 그 본질을 지키는 두 사람의 인간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히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는 신민아 배우를 바라보던 김우빈 배우의 눈빛은, 그야말로 신랑의 눈빛이었다”는 말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업체는 “25년 첫눈이 온 날, 너무 추웠지만 눈밭에서 촬영하는 순간마저 드라마 같았다”며 “진짜 두 분, 잘 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오래오래 응원하겠다”고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네티즌들도 뜨겁게 반응했다.“답례품부터 손 글씨까지 감동이다”,“웨딩 비하인드 읽는데 눈물 난다”,“눈 오는 날 촬영이라니 영화 한 장면 같네”,“이 커플은 진짜 드라마다”,“사람 보는 눈도, 사랑하는 방식도 멋있다” 등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10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답례품 하나, 웨딩 사진 한 장, 그리고 전해진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결혼식이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김우빈♥신민아의 훈훈한 스토리에, SNS는 지금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말로 가득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1. 8:20

썸네일

탁재훈, 제주 오션뷰 세컨하우스 '최초' 공개…"본채에 별채까지, 5일만에 지었다" ('미우새')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탁재훈이 제주도에 위치한 자신의 특별한 '세컨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21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의 제주도 새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제주도 별장에서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탁재훈의 소탈한 일상이 그려졌다. 잠에서 깨자마자 “엄마”를 나지막이 부르며 몸을 뒤척이던 탁재훈은 이내 정신을 차린 듯 “나 제주도지”라고 읊조리며 거실 통창 너머로 펼쳐진 환상적인 제주 바다를 감상했다. 무엇보다 이날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것은 집의 정체였다. 본채와 별채로 나뉜 넉넉한 구조를 본 서장훈은 “요즘 유행하는 조립형 주택인데, 단 5일 만에 지었다고 하더라”는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초속성’으로 완공된 드림하우스의 실체에 출연진들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럭셔리한 오션뷰와 대비되는 탁재훈 특유의 ‘짠내’ 나는 생활상도 웃음 포인트였다. 잠을 깨기 위해 자신의 뺨을 사정없이 때리며 세안을 마친 탁재훈은, 갈증이 나자 정수기 대신 싱크대 수전에서 나오는 물을 허겁지겁 마시는 등 세컨하우스 주인답지 않은 털털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1. 8:17

썸네일

PL 우승팀, 아스날도, 맨시티도 아닐 수 있다...'맹추격'하는 AV 에메리 감독, "꿈꾸지 않는다면 거짓말"

[OSEN=정승우 기자] 우나이 에메리(54) 감독은 여전히 말을 아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를 둘러싼 공기는 분명 달라져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라는 말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들리는 시점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빌라의 현재 위치와 목표를 조명했다. 아스톤 빌라는 오는 22일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단순한 리그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시즌 최종전, 빌라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0-2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에메리 감독에게 그 기억은 아직 선명하다. 빌라는 현재 승점 33점(10승 3무 3패)으로 리그 선두 아스날(승점 39점)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에메리는 "지난 시즌의 끝은 이번 경기에 분명한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어려운 상대다. 내가 이곳에 온 이후 3년 동안 우리는 늘 그들과 비슷한 위치에서 경쟁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가 조금 앞서 있지만, 이번 경기는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빌라는 현재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를 추격하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에메리는 우승 후보라는 표현을 끝내 경계했다. 그는 "우승을 꿈꾸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는 아직 우승 후보가 아니다"라며 "지금의 현실은 우리가 잘 경쟁하고 있고 상위권에 있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정말 우승을 믿기 위해서는 일관성과 높은 기준, 그리고 겸손함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빌라는 기대 득점보다 많은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에메리는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우리는 매일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이길 준비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며 "공격에서도 집단적으로 더 나아져야 하고, 세트피스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고 있어도 개선할 점은 항상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이적시장에 대한 질문에도 에메리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준비돼 있다. 구단도 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지난 시즌 1월 영입이 팀에 큰 도움이 됐던 만큼, 이번 시즌도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메리는 여전히 '우승'이라는 단어를 쉽게 꺼내지 않는다. 그러나 차분하게 쌓아 올린 성과 속에서 아스톤 빌라는 분명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과장하지 않으며, 한 걸음씩 현실을 넓혀가는 중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1. 8:1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