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IBK기업은행이 감독 사퇴 충격을 딛고 4위로 올라서며 5년 만에 봄배구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여오현 감독대행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17-25, 25-21, 25-19, 15-11) 역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GS칼텍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시즌 10승 11패(승점 32). 3위 흥국생명과 격차는 승점 4점이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13승 9패(승점 39) 2위에 머무르며 3위 흥국생명에 승점 3점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IBK기업은행은 작년 11월 김호철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이에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는데 빠르게 혼란을 수습하며 꼴찌였던 팀을 4위까지 올려놨다. 여오현 대행 부임 후 IBK기업은행은 12경기 9승 3패의 높은 승률을 해내며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봄배구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빅토리아가 생일을 맞아 양 팀 최다인 41점(공격 성공률 56.34%)을 맹폭했다. 개인 커리어 하이다. 육서영은 17점, 최정민은 블로킹 3개 포함 11점, 고의정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함께 10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팀 블로킹(7-15), 서브(3-7)에서 열세에 처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은 V리그 여자부 최초 리시브정확 7000개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자스티스가 블로킹 4개를 비롯해 23점(공격 성공률 46.15%)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카리는 22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33.33%로 저조했다. 양효진의 블로킹 5개 포함 14점 활약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5일 장충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16일 홈에서 정관장을 맞이한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17, 26-24, 21-25, 25-19)로 제압했다. 외국인선수 비예나가 27점 활약과 함께 후위 공격 10개,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크라운을 해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1. 8:04
[OSEN=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코번트리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19)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양민혁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스토크시트와 맞대결에서 코번트리 시티 임대 이적 이후 첫 경기 소화했다. 선발 출전해 약 70분 넘게 뛰었다. 팀은 0-1로 패했다. 그는 지난 7일 챔피언십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같은 리그 1위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감독의 요청이 있었던 영입으로 전해졌다. 양민혁은 이날 코번트리가 가동한 3-4-1-2 포메이션의 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됐다. 좌측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에 관여한 양민혁은 경기 초반부터 움직임이 가벼웠다. 짧은 터치로 압박을 벗겨냈다. 동료와의 연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전반 중반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데뷔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번뜩였다. 양민혁은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 두 명을 한 번에 제쳤다. 이후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문전에서 이를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해 줄 만한 동료가 없었다. 이후 나온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민혁은 후반 27분 중반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양민혁은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8%(21회 성공 / 24회 시도), 수비적 행동 1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3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드리블로 제침 1회 등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승리를 가져간 팀은 스토크시티였다. 후반 43분 라민 시세가 터뜨린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스토크의 배준호는 후반 31분 토마시 리고를 대신해 투입돼 경기 끝까지 뛰었다. 경기 후 램파드 코번트리 감독의 양민혁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그는 "새로 합류한 두 선수(에세, 양민혁)가 정말 좋은 기량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양민혁에 대한 현지 매체 평가도 좋았다. 지역지 '코번트리 라이브'는 "왼쪽에서 인상적인 터치를 여러 차례 보여줬고, 안으로 파고들며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를 시험하기에 충분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면서도 기대감을 남긴 데뷔전"이라고 평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11. 8:03
[OSEN=서정환 기자] 홍명보 감독과 김민재가 센터백이면 두려울 것이 없다. 축구매체 매드풋볼은 9일 한국축구 역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의 역대 베스트11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한국의 역대 베스트11에는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일명 손차박이 모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 역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가 무려 7명이나 뽑혔다. 4-3-3의 한국은 손흥민, 안정환, 차범근의 공격진이다. 박지성, 기성용, 유상철의 중원에 이영표, 김민재, 홍명보, 송종국의 수비다. 골키퍼는 이운재다. 한국축구 역대최고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 감독이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은 1994년 미국월드컵 스페인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까지 뽑았다. 홍명보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한국을 4강까지 이끌었다. 스페인과 8강전 승부차기서 승부를 결정짓는 골까지 넣었다. 김민재는 한국축구의 기준을 뛰어넘는 월드클래스다. 베이징 궈안과 페네르바체를 거쳐 중국과 튀르키예 무대를 평정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한국선수 최초로 바이에른 뮌헨까지 입단했다. 한국이 수비수의 무게감에서 일본을 압도한다. 홍명보와 김민재 콤비라면 세계 어느 팀을 상대해도 든든하다. 일본은 4-3-1-2다. 가마모토 구니시게와 혼다 게이스케 투톱에 나카타 히데토시가 게임메이커다. 가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 나카무라 ��스케, 하세베 마코토의 중원에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이하라 마사미, 나카자와 유지, 우치다 아쓰토가 포백이다. 골키퍼는 가와구치 요시카쓰다. 혼다,나카타, 가가와 정도를 제외하면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 현역스타 구보 다케후사 등은 제외됐다. 무엇보다 수비진은 한국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이하라 역시 현역시절 홍명보 감독보다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은 “일본은 손차박 선에서 정리된다”, “선수층은 일본이 깊을지 몰라도 스타는 한국과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다”, “한국이 5-0으로 이길 것 같다”, “손흥민 한 명만 뛰어도 일본수비는 마비 수준”이라며 한국의 손을 들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1. 8:03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예년보다 한발 앞선 담금질에 돌입했다. 류지현(55)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단은 지난 9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사이판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최고참’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 노경은(41·SSG 랜더스) 등 베테랑부터 정우주(20·한화), 배찬승(20·삼성 라이온즈) 등 신예 유망주까지 총 29명의 선수가 오는 21일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야구대표팀이 1월부터 해외 캠프를 차리고 국제대회 준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리는 WBC 특성을 고려한 ‘조기 소집’ 승부수다. 2023년 대회 당시 2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변덕스러운 날씨와 시차 적응 문제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1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류현진은 “지난 대회 성적이 좋지 못했기에 선수들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을 주신 것 같다”며 “일찍 몸을 만들 수 있어 효율적이다. 1차 캠프부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야구는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으로 WBC 무대를 호령했으나, 2013년부터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8강) 진출이다. 선수들은 사이판 훈련 종료 후 소속 구단 캠프에 합류했다가 다음 달 1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시 모여 ‘실전 모드’인 2차 캠프를 시작한다. 코치진은 사이판 캠프를 통해 최종 엔트리(30인) 확정을 위한 옥석 가리기에 주력한다. 현재 캠프 인원 중 일부는 탈락이 불가피하다. 대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합류 가능성도 열려 있어 전력 보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류지현 감독은 “취임 후 1년간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이판에서 기틀을 잘 닦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1.11. 8:01
미국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가을과 겨울 캠퍼스를 달구던 풋볼의 열기를 기억할 것이다. 특히 남동부 컨퍼런스(SEC)의 위세는 공포에 가까웠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개 시즌 중 무려 13번을 SEC 팀들이 제패했다. 앨라배마와 조지아 등 SEC 소속 팀들은 유망주들을 독점하다시피 했고, 후보 선수들의 실력마저 출중해 부상 선수가 발생해도 전력에 차질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로즈볼을 비롯한 주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SEC의 이름은 실종됐다. 농구 명문이지만 풋볼은 컨퍼런스 하위권이었던 빅텐(Big Ten)의 인디애나 대학교와,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ACC(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의 강자 마이애미 대학교(플로리다주)가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SEC 팀이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2005년 시즌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SEC는 이번 시즌 볼 게임에서 4승 9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남겼다. 인디애나의 돌풍은 커트 시그네티 감독의 부임이 계기가 됐다. 하지만 그의 전술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토양은 NIL(Name, Image, Likeness)과 포털(Transfer Portal)이라는 새로운 제도였다. 미국 대학 스포츠는 2021년 이전까지 ‘아마추어리즘’이라는 명분 아래 선수가 자신의 이름으로 단 1달러도 버는 것을 금지했다. 학교는 수천억원의 중계권료를 챙기지만, 정작 주인공인 선수는 장학금과 식비 외에 손에 쥐는 것이 없었다. NIL은 선수들이 자신의 성명과 이미지, 선호도를 활용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한 제도다. 실질적으로는 팀의 동문 재단(콜렉티브) 등이 선수들과 합법적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프로 선수처럼 계약금과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도 도입 이전 SEC의 독주는 순수한 실력만으로 쌓아 올린 것이 아니었다. 남부 대학들은 규정의 사각지대를 파고드는 공격적인 불법 스카우트를 마다하지 않았다. 에드 오르제론 전 LSU 감독은 디 애슬래틱에 “이제는 돈을 들고 정문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엔 뒷문으로 몰래 들어갔다는 함의다. 한 빅텐 소속 감독은 “모든 팀이 선수들에게 돈을 줄 수 있게 되자 경쟁이 즉시 평준화됐다. 그들이 부인하고 싶어도 이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오히려 북부와 동부 명문대들이 유리해졌다는 시각도 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동문 네트워크와 깨끗한 이미지를 보유한 북부·동부 명문대들은 음성적인 뒷돈보다 법적으로 보장된 투명한 계약을 선호하는 스포츠 인재들을 불러들이는 원동력이 됐다. 탄탄한 재정과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북동부 명문가들로 인재들의 발길이 돌아서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전학 자유 제도인 포털은 인재 독점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과거에는 전학 시 1년을 쉬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유망주들이 앨라배마 같은 풋볼 명문대의 벤치를 지키는 쪽을 택하곤 했다. 이제는 다르다. 더 많은 출전 기회와 유리한 NIL 조건을 찾아 언제든 팀을 옮길 수 있게 되자, 인디애나나 마이애미 같은 팀들은 포털을 통해 즉시 전력감을 수혈하며 단기간에 우승권 전력을 구축했다. 나이키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자본 제국’이라 불리던 오리건 대학이 인디애나의 조직력 앞에 무릎을 꿇은 것도 이러한 인재 분산의 결과다. 변화는 풋볼을 넘어 농구, 야구, 골프 등 미국 대학 스포츠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과거처럼 명성이나 불투명한 관행이 승리를 보장하던 시대는 끝났다. 대학 스포츠는 이제 선수 개개인이 주체로 올라서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했다.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빅텐이나 ACC 출신들에겐 그동안 기울어져 있던 운동장이 마침내 평평해졌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성호준([email protected])
2026.01.11. 8:01
[OSEN=조은혜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주전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이 오는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을 결정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등 복수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개인적인 사유로 캐나다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이지만 부모님이 캐나다인인 프리먼은 미국, 캐나다 이중국적자로, 지난 2017년과 2023년 캐나다를 대표해 WBC에 출전한 바 있다. 캐나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프리먼은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모님 두 분 모두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이라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토론토에 갈 때마다 내가 10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와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프리먼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타율 3할, 367홈런을 기록하며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꾸준함의 대명사다. 2025 정규시즌에서는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24홈런, 90타점으로 활약했고, 다저스의 두 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두 번째 우승은 캐나다의 토론토를 꺾고 이뤄낸 것이었다. 이번 프리먼의 불참으로 캐나다는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캐나다 대표팀은 2026 WBC에 가장 강력한 타자 없이 출전하게 됐다"고 표현했다. LA 에인절스의 불펜 조던 로마노 역시 대표팀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 제임슨 타이욘이 새롭게 로스터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리먼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는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92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조쉬 네일러가 언급되고 있다. 다만 '야후 스포츠'는 "지명타자 자리가 있었다면 네일러와 프리먼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WBC는 3월 5일 개막하고, A조에 속한 캐나다는 프리먼 없이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경쟁한다. C조인 한국은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 1라운드에서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11. 8:01
〈32강전〉 ○ 박정환 9단 ● 스웨 9단 장면③=“적이 강한 곳에 가까이 가지 말라.” 오래된 기훈이다. 적이 강한 곳에선 싸움을 벌이지 말라는 충고도 있다. 백1, 3은 필연이고 흑4로 젖혔을 때가 갈림길. 박정환 9단은 백5로 끊어 빨리 사는 길을 선택했다. 적이 강한 곳인 만큼 전투 대신 평화를 택한 것이다. 그러나 AI 평가는 안 좋다. 백의 승률이 35%까지 내려갔다. 초반 포진이 강점인 박정환이 왜 빗나갔을까. 백5는 어떻게 두는 것이 최선이었을까. ◆AI의 선택=AI는 백1, 3으로 눌러 놓고 5로 움직이라고 한다. 이것도 정석이다. 흑6으로 압박하면 백은 A가 선수라는 점을 믿고 싸워나간다. 다만 싸움에 도움이 되는 백B가 선수로 듣지 않는다. 그만큼 주변 흑이 강한 상황이다. 박정환이 일찌감치 전투를 포기한 이유다. ◆실전 진행=실전 백1은 당연하지만 3, 5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AI는 몇 집의 실리보다 흑의 외곽이 더욱 철벽이 되는 게 싫었다. 8, 10은 선수. 그다음 12가 흑의 방향 착오였다. 12는 AI 정석을 완결하는 중요한 한 수다. 그러나 지금은 상변을 선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1.11. 8:01
[OSEN=이인환 기자] 역시 안세영이었다. 새해 첫 무대에서도 결말은 변하지 않았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2-0(21-15, 24-22)으로 제압했다. 인날도 안세영은 가장 높은 레벨의 대회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우승은 결과였고, 과정은 지배였다. 2026시즌 첫 대회, 첫 우승. 그리고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라는 금자탑까지 쌓았다. 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최근 몇 년간 안세영의 최대 라이벌로 꼽혀왔다. 그러나 상대 전적은 냉정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맞대결에서 통산 17승 4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8전 전승의 흐름은 새해 첫 결승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9전 전승으로 마무리됐다. 1게임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안세영은 초반 4점 차로 끌려가며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흔들림은 없었다. 중반 이후 랠리 속도를 높이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12-11로 한 점 차 리드를 잡은 뒤 단숨에 17점에 먼저 도달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전환이 완벽했다. 결국 1게임은 21-15, 안세영의 몫이었다. 진짜 승부는 2게임이었다. 왕즈이가 19-15까지 앞서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때부터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대각 공격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서로 한 점씩을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 왕즈이가 먼저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안세영은 강스매시로 이를 지워냈다. 22-22. 승부는 한 끗 차이였다. 왕즈이의 공격이 네트에 걸렸고, 이어진 랠리에서 안세영의 대각 공격이 상대 진영 라인 안에 떨어졌다. 순간적으로 승부가 끝났다. 스코어 24-22. 안세영은 라켓을 내려놓으며 또 한 번 정상에 섰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시즌 첫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승), 역대 최고 승률 94.8%, 누적 상금 100만 달러 돌파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026시즌 시작과 함께 다시 독주 체제에 시동을 걸었다. 누군가는 새해를 ‘적응의 시간’이라 부른다. 그러나 안세영에게 새해는 연장의 시간이었다. 흐름은 끊기지 않았고, 격차는 여전했다. 가장 큰 대회, 가장 치열한 결승에서 나온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2026년 역시, 중심에는 안세영이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1. 7:59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성기가 톱스타임에도 스캔들이 없던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배우, 안성기’에서는 ‘한국 영화의 역사’이자 ‘시대의 얼굴’로 살아온 안성기의 삶과 그가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이 그려졌다. 내레이션은 영화 ‘한산:용의 출현’ 등으로 안성기와 인연을 있는 배우 변요한이 맡았다. 다큐멘터리 ‘인간시대’에서 다룬 안성기의 모습은 화제를 모았다. 최고의 스타임에도 스캔들 없었던 그는 가족이 먼저였고, 영화가 먼저였다. 배우가 더 존중 받는 직업이 되길 바라며 더 까다롭게 작품을 고르고 진한 베드신이 있는 영화는 찍지 않았다. 수많은 광고 모델 제의에도 고민 끝에 결정한 커피 광고 외에는 거의 출연하지 않았던 안성기다. 한번 맺은 인연은 38년 동안 이어질 정도였다. 배우 인생 68년을 달려온 안성기를 ‘국민 배우’라고 부르는 건 세월의 흐름 때문만은 아니었다. 박철민은 “‘박봉곤 가출 사건’ 때 안성기 선배는 주연, 저는 단역이었는데 환경이 좋지 않았다. 에어컨이 있는 방은 주연들이 있기도 좁은 공간이었는데 제가 우연히 거기에 있게 되자 제작진이 화를 내더라. 그때 안성기 선배님이 저와 대사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특유의 넉넉하고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시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제가 드라마 3년하고 ‘생활의 발견’을 첫 영화로 찍었다. 청룡영화상 참석 때 처음 뵀다. 나오려고 뒤돌아서는데 제게 손을 내밀면서 ‘축하해’라며 웃어주셨다. 제 이름을 불러주신 것도 신기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성실하셨다. 한번을 늦으신 적이 없었다. 제가 빨리 가 있고 싶었고, 늘 항상 제 콜이 빨랐는데도 저보다 먼저 오셨다”고 말했고, 임권택 감독은 “안성기가 현장에 도착하면 연출자인 나도 정신적으로 정돈이 되어 있어야 했다. 그 영화를 찍는데 활력을 주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1. 7:48
[OSEN=김수형 기자]'‘국민 배우’ 안성기와 이순재가 세상을 떠난 가운에 이들의 연기열정이 회자되고 있다. 투병 중에도 끝내 카메라 앞을 떠나지 않았던 두 사람이었다. 9일 방송된 SBS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에서는 그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박흥식 감독은 “대사가 긴 장면에서 첫 문장은 완벽했지만, 두 번째 문장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며 “모니터를 보며 ‘이 작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안성기는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박 감독은 “‘오늘은 힘들다’는 말 한마디면 접었을 텐데, 선생님은 자리에 앉아 조용히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하셨다”며 “끝까지 배우로서의 책임을 다하셨다”고 전했다. 그 장면은 연기 이전에 ‘자세’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2022년 9월 이후에도 그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5일 오전 9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다섯 살에 아역으로 데뷔해 69년간 170여 편의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역사를 써왔다. 생전 그는 “힘이 닿는 때까지 관객들과 재미있는 영화로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그렇게 혈액암 치료를 받으면서 참여한 영화 탄생은 촬영 시기를 기준으로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연기가 삶이었고, 현장은 끝까지 지켜야 할 자리였다. 그의 울림은 또 다른 다큐를 회상하게 했다. 지난해 MBC 추모 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는 병상에서도 연기를 먼저 떠올렸던 이순재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누워 계시면 하고 싶은 게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망설임 없이 “작품밖에 없다”고 답했다. 다큐의 마지막 장면에는 병상에서 ‘2024 KBS 연기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고 “무겁다”고 말하던 모습이 공개됐다. 그 한마디에는 70년 연기 인생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고 이순재는 연극·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쉼 없이 연기했고, ‘허준’ 촬영 당시 18시간 해부 장면을 견뎌냈고, 혹한의 동굴 바닥에서도 현장을 지켰다는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전광렬은 “그렇게 힘들어도 단 한마디 불평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새로운 길을 열었고, ‘이산’ 촬영에서는 28시간이 넘는 강행군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서진은 “대사가 없어도 끝까지 현장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그는 ‘2025 MBC 연기대상’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소속사 대표는 “마지막 작품 때 두 눈이 보이지 않았고, 두 귀도 잘 들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며 버티셨다”며 “미처 하지 못한 말이 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말과 행동이 늘 일치했던 이순재. 시상식에서조차 후배들 앞에 긴 연극 대사를 선보이며 연기에 대한 자세를 몸소 보여줬고, 후배들은 기립박수로 존경을 표했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대본을 놓지 않았고, 걷지 못해도 무대를 지켰으며, 병상에서도 “작품”을 외쳤던 배우. 이순재는 2025년 11월 25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가 삶의 이유였던 ‘진짜 배우’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았다. 두 배우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같은 답을 남겼다. 힘들어도,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연기는 끝까지 책임지는 일이라는 것. 고 안성기와 고 이순재. 그들이 남긴 마지막 장면은, 한국 연기사의 가장 조용하고 단단한 교본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1. 7:28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고 안성기의 여정 사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배우, 안성기’에서는 ‘한국 영화의 역사’이자 ‘시대의 얼굴’로 살아온 안성기의 삶과 그가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이 그려졌다. 내레이션은 영화 ‘한산:용의 출현’ 등으로 안성기와 인연을 있는 배우 변요한이 맡았다. 구본창 사진 작가는 영정 사진으로 쓰였던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 포스터를 위해 찍은 사진을 보며 “그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든다, 젊은 시절의 그 풋풋한 모습이 자기한테는 안성기의 모습이라고 하더라. 우수에 차면서도 미소에 그런 모습이 저한테도 가슴에 남았는데, 사모님도 그 사진을 좋아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하늘의 별이 됐다. 박상원은 “사람의 모습으로서 훌륭하고 저희가 평생 존경하는 훌륭한 선배”라고 말했고, 박중훈은 “늘 사람 좋은 웃음으로 계시는 분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은 “무던히 좋은 사람, 연기자로서 충실했던 사람”이라고 떠올렸다. 중학생 시절부터 6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조용필도 “완쾌됐다고 전화가 와서 너무 좋았는데 이런 소식이 전해졌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1. 7:24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논란’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다. 추가 해명도, 즉각적인 반박도 아닌 침묵이 흐름을 바꾸고 있기 때문. 다만 그 침묵이 모든 의혹을 덮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논란의 분기점은 최근 공개된 통화 녹취였다. 지난달 8일 새벽,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가 나눈 통화 일부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시각은 새벽 1시 40분경. 녹취 속 대화는 그간 제기돼 온 ‘갑질 가해자-피해자’ 구도와는 결이 달랐다. A씨는 “왜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며 감정을 쏟아냈고, 박나래 역시 말을 잇지 못하며 함께 울먹였다. 대화의 초점은 책임 공방이 아니라 서로의 상태를 걱정하는 데 맞춰져 있었다. 반려견과 가족 안부, 건강과 생활 습관까지 언급되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밀도가 드러났다. 특히 A씨의 “언니는 내 사랑이다”라는 말은, 앞서 제기된 주장들과는 다른 인상을 남겼다. 이 대화 이후 박나래는 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상황은 달라졌다. A씨 측은 “실질적인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며 입장을 바꿨고, 이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불과 몇 시간 사이, 새벽의 감정과 낮의 판단이 전혀 다른 선택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 지점에서 박나래의 대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추가 입장을 내기보다 ‘마지막 입장문’ 이후 침묵을 택했다. 그 사이 전 매니저 측 주장과 녹취 내용 사이의 간극, 급여·경력·4대 보험 처리 방식 등을 둘러싼 설명의 엇갈림이 하나씩 드러나며 여론도 이전처럼 단선적으로 흐르지 않고 있다. 다만 침묵이 곧 면죄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갑질 논란과 별개로,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린 인물을 통한 불법 시술·대리 처방 의혹은 수사 단계에 올라 있는 상황. 경찰은 무면허 의료행위 혐의 등을 놓고 관련자 조사를 예고한 상태로, 박나래 역시 조만간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전 매니저 측은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 중이고, 박나래 측 역시 공갈 미수 등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갈등은 이미 감정의 영역을 넘어 법의 영역으로 옮겨갔다. 친분이나 감정의 문제와는 별도로, 사실관계에 따라 법적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녹취는 여론의 온도를 낮추는 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사건의 결론을 대신할 수는 없다. 박나래의 침묵이 ‘신의 한 수’였는지, 혹은 판단을 미루는 선택에 불과했는지는 앞으로의 수사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1. 7:0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극한84’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하는 강남이 빙하 코스에 걱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7회에서는 마침내 북극에 입성한 극한크루 기안84, 권화운,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북극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경유지인 덴마크 엑스포에서 참가자 명단 확인 후 배번표와 마라톤 물품 수령을 수령했다. 관계자는 아이젠을 끼지 않으면 위험하다며 경고성 영상을 보여주며 “아이젠을 끼고 10km 달려야 한다”고 전했다. 강남은 “진짜 빡세겠다”고 했고, 기안84는 “어떻게 7시간 안에 들어가냐”라고 한숨을 쉬었다. 꽁꽁 언 빙하 코스에 숙연해진 분위기. 북극 마라톤은 시작부터 아이스캡 진입 후 약 10km 빙판 코스를 지나 눈, 설산, 산 등 다양한 코스를 견뎌 7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 상상치 못한 코스에 고인물 러너들도 술렁였고, 마라톤 첫 출전인 강남은 “이건 뛸 수 없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만약 X자 표시를 보면 멈춰야 한다. 북극의 빙하는 야생이다. 어떤 종류의 탐험도 하지 마라”, “의료팀 상시 대기 중이다”, “내일 아침 참가자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그린란드로 간다”고 설명했다. 모든 설명이 끝나고 권화운은 “감이 안 온다”라며 “굉장히 무모한 도전인데 미지의 세계에서 도전해서 떨림 속 긴장이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강남은 “걱정된다. 그 파티 때매 더 불안함이 생겼다. 얼음 위에 뛰는데 바닥이 다르지 않냐. 이런데서 못 뛰었고 코스도 모르고 7시간 안에 들어와야 하는데 못 들어올까 봐”라고 근심 걱정을 드러냈다. 유독 강남을 걱정하던 기안84는 “이걸 강남이 뛸 수 있나 걱정이 많이 됐다. 긴장도 됐다. 사람들 마저도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어서”라고 전했다. 드디어 북극에 입성한 극한크루는 참가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3박 4일간 머무를 숙소에 도착해 짐을 푼 뒤 단체 생활을 시작했다. 주최 측은 대회에 앞서 15km 지점에서 마주하는 러셀 빙하 탐방을 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순록, 사향소 등 동물들을 마주한 극한크루는 어딘가에서 하차한 뒤 주최측의 안내에 따라 빙하를 보러 이동했다. 초입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살얼음 바닥에 강남은 “이미 힘들다”라고 했다. 그렇게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걷다 드디어 마주한 러셀 빙하. 극한크루는 “우와”, “이럴 수 있냐”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기안84는 “얼마나 오래됐을까 이게”라며 압도되는 사이즈에 눈을 떼지 못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극한84’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1.11. 7:03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불후의 명곡’ 이대형이 절친 박용택을 꺾고 야구선수계 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739회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2026 프로야구 특집’으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며 국민적 스포츠로 우뚝 선 프로야구 주역들이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마운드 위의 승부사들이 마이크를 잡고 펼치는 뜨거운 가창 대결로 안방극장을 장식했다. 이에 전국 시청률이 5.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토요 예능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본격 무대에 앞서, LG트윈스의 치어리더 팀이 스페셜 스테이지로 등장해 포문을 열었다. 절도 있고 활기찬 몸짓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에너지를 뿜어냈다. 우승을 향한 집념으로 무장한 ‘불후’ 3수생 김병현이 첫 무대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김병현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 승리를 향한 간절함을 투영하듯 한 음 한 음 진심을 담아 불러냈다. 무대 중반 대규모 합창단이 함께 하면서 웅장한 화음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우승보다 ‘불후’ 우승 트로피가 더 간절하다고 밝힌 김병현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 번째 무대의 배턴을 받은 전사민은 로이킴의 ‘잘 지내자, 우리’를 통해 풋풋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선보였다. 긴장한 탓에 미세한 떨림까지 전해진 전사민의 음색은 오히려 곡 특유의 애틋한 정서에 힘을 실었다. 그는 말하듯 읊조리는 창법으로 가사의 전달력을 높임과 동시에 듣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청아한 보컬과 전사민의 이미지가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냈다. 전사민이 김병현보다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하며, ‘불후’ 3수생 김병현이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로커로 파격 변신한 황재균은 YB의 ‘나는 나비’를 선택해 20년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챕터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무대 뒤 그라운드를 누비는 황재균의 사진과 은퇴 소감을 담긴 진솔한 자필 편지가 무대 뒤를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황재균의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야구팬들이 눈물을 쏟았다. 황재균 역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컥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전사민이 2연승에 성공하며 승자석을 지켰다. 박용택이 네 번째 무대를 밟고 자신의 노래방 애창곡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를 불렀다. 박용택은 특유의 매력적인 중후한 목소리로, 마치 뮤지컬 배우가 된 듯 멋지게 무대를 소화해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합창단의 웅장한 지원사격 속에 양팔을 벌리며 폭발적인 성량을 뽐낸 박용택의 무대에 명곡판정단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용택이 전사민의 3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이대형이었다. 이에 ‘해설 듀오’인 박용택과 이대형의 ‘찐친’ 매치가 성사됐다.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곡한 이대형은 특별한 무대 장치나 지원사격 없이 목소리만으로 정공법을 택했다. 그는 화려한 기교 대신 담백하고 호소력 짙은 무대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박자에 취약했던 이전 무대를 딛고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감성 발라더’로의 변신에 성공하며 명곡판정단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번 ‘2026 프로야구 특집’ 1부의 최종 우승자는 이대형이었다. 이대형이 한층 성장한 가창력과 감성을 발휘하며 ‘불후’가 인증한 야구선수계 가왕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특집은 그라운드를 호령하던 야구 스타들이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승패를 떠나 야구인으로서의 삶과 열정을 노래로 승화시킨 이들의 무대는 다가올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선물이 됐다. 특히, 은퇴를 선언하며 야구 유니폼을 벗은 황재균의 진심 담긴 무대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1. 6:5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윤민수가 배우 임원희를 위해 전부인 인맥까지 동원했다고 밝혔다. 11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 윤민수, 허경환이 남성 갱년기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윤민수는 허경환과 함께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임원희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윤민수는 임원희를 향해 서운함을 토로하며 “제가 소개해 줄 여자분이 있었다. 심지어 두 분이나 계셨는데 형이 다 거절하지 않았느냐”고 깜짝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소개팅 상대의 정체가 밝혀지며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윤민수가 “후 엄마(전처) 아는 동생인데, 나랑도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라고 밝힌 것. 이혼 후에도 임원희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전처의 지인까지 섭외했던 윤민수의 남다른 노력이 드러난 대목이다. 이에 당황한 임원희는 “소개팅 자체를 거절한 거지, 두 분이나 있었냐”며 뒤늦게 아쉬움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윤민수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나는 내가 번아웃인 줄 알았다. 감정 기복이 너무 커졌다”며 최근 개인사를 겪으며 변화된 심리 상태를 언급, 혹시 갱년기가 아닌지 걱정하며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짠한 재미를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11. 6:55
“가수 20년 차인데 아직 집이 없다?” 김종민 고백에 ‘미우새’ 술렁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종민이 현재 집이 없는 상황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 조현아, 엘로디, 일루이가 새로 이사할 집을 알아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종민은 조현아를 향해 “부동산이랑 투자 쪽에서는 거의 준전문가 수준”이라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과거에 조현아가 친구의 돈을 주식으로 굴려서 3배 넘는 수익을 남겨준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보컬 실력만큼이나 남다른 자산 관리 능력을 인증한 셈이다. 신혼집 전세 만기를 앞둔 김종민은 “집을 사야 할지, 월세나 전세가 나을지 모르겠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가수 20년 차인데 아직 집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요태의 메인 보컬로 오랜 기간 정상급 활동을 해온 그의 고백에 충격이 이어졌다. 이에 조현아는 “돈의 가치보다 부동산 가치가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다”며 ‘부동산 귀재’다운 조언을 건넸다. 현장에 함께한 공인중개사 역시 “자금이 있다면 필요할 때 집을 마련하는 게 좋다”며 “집을 사서 10년 정도 잘 묶어두면 집값은 자연스럽게 오른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이 “그럼 어디가 오르냐”고 묻자, 조현아와 공인중개사는 각각 상계동과 청량리를 언급하며 구체적인 지역 팁까지 전해 김종민의 눈빛을 반짝이게 했다. 가수로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무주택자’라는 김종민의 고백, 그리고 조현아의 현실적인 투자 조언이 더해지며 이날 ‘미우새’는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1. 6:52
[OSEN=이인환 기자] 황인범이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무승부를 막지는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예레디비지 히렌빈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히렌빈 원정 통한의 무승부로 페예노르트승점 36점(11승 3무 4패)로 1위 아인트호벤(승점 49)와 격차가 무려 13점까지 벌어졌다. 최근 3경기 무승(패 - 무 - 무)에 그치면서 1위와 격차가 사실상 추격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아약스(승점 30)와 차이가 좁혀졌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 히렌빈의 거센 압박에 시달렸으나 전반 30분 사우어가 빠르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밀리던 상황서 전반 41분 히렌빈의 브라우어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페예놓르트는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밀리는 상황에서도 전반 43분 스타인이 골을 넣으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은 페예노르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쳤다. 반면 홈에서 압도하고도 골운이 따르지 않던 히렌빈은 후반 30분 오옌-노르도스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히렌빈은 후반 41분에는 린데이를 빼고 반 엑셀 동겐을 넣으면서 숫자를 강화했다. 이 선택이 통했다. 악셀 동겐은 후반 42분 페예노르트 골문 앞에서 이어진 코너킥 세트피스 공격에서 오베레엠의 크로스를 받아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사실상 추격 동력이 없던 페예노르트는 필사적으로 버티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지바이로 리드가 부상으로 빠지고 로톰바가 투입되던 어수선산 상황 속에서도 페예노르트는 필사적으로 버티면서 승점 1을 안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의 황인범은 중원에서 팀버와 스테인과 호흡을 맞추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선발 출전해서 90분을 소화하면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집중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동점골을 지켜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황인범은 1개의 태클과 3개의 걷어내기, 10개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면서 수비적으로는 분명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인정받아 평점 7.0으로 팀내 4위에 위치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않은 선수 중에서는 최고점이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1. 6:42
수현, 이혼 후 한국 떠난 근황… 싱가포르에서 찾은 ‘힐링의 시간’ [OSEN=김수형 기자]배우 수현이 이혼 소식 이후 처음으로 전한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적지는 싱가포르. 화려함보다는 한결 가벼워진 표정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수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엘리베이터 거울 앞에서 찍은 셀카부터 수영장에서 햇살을 즐기는 모습까지, 꾸밈없는 휴식의 순간들이 담겼다. 수영복 차림에도 자연스러운 미소와 편안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회복’과 ‘정리’의 시간임을 짐작하게 한다. 앞서 수현은 지난해 9월, 차민근(매튜 샴파인) 전 위워크 대표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며 5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되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 입장 이후 비교적 조용히 시간을 보내온 수현은 이번 싱가포르 근황을 통해 한층 담담해진 일상을 드러냈다. 화려한 메시지나 의미 부여 없이, 그저 햇빛 아래 몸을 맡기고 휴식을 즐기는 모습 자체가 현재의 상태를 설명한다. 이혼이라는 큰 결정을 지나 새로운 국면을 맞은 수현. 싱가포르에서의 짧은 체류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보인다. 한층 가벼워진 표정만큼이나, 앞으로의 행보에도 자연스러운 변화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1. 6:41
[OSEN=서정환 기자] 중국축구의 역대최강 세대가 떴다. 중국 U23 축구대표팀은 11일 사우디 리야드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FC U23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이겼다. 1차전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던 중국은 1승1무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중국은 태국과 3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객관적 전력에서 호주가 앞섰다. 하지만 중국축구 역대최강 세대로 불리는 U23팀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중국은 전반 43분 펑샤오의 왼발 중거리슈팅 선제골이 터져 1-0 리드를 잡았다. 호주가 64% 점유율을 잡고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호주는 슈팅수에서 13-5로 앞섰지만 빅찬스 3회를 모두 놓쳤다. 호주가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호주가 후반 47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격수 블레어 나다니엘이 골키퍼와 경합 후 밀어넣었다. 하지만 골키퍼 차징과 핸드볼 파울이 아닌지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다. 느린 화면을 확인한 결과 나다니엘의 손에 맞고 골이 된 것으로 드러나 동점골은 취소됐다. 결국 추가시간을 잘 버틴 중국이 호주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세대는 중국이 2030년 월드컵을 노리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하는 선수들이다. 과연 중국이 월드컵까지 진출할 수 있을까.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1. 6:28
[OSEN=서정환 기자] 독일판 금쪽이에게 감독도 단단히 화가 났다. 레나르트 칼(18, 뮌헨)의 발언이 화제다.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인 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를 합쳐 20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최근 칼은 바이에른 행사장에서 “언젠가 정말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 그곳이 나의 드림 클럽”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팬들 마음에 비수를 꽂는 발언을 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폭풍을 겪는다. 중요한 건 큰 그림을 보는 것이다. 칼은 매일 훈련에서 매우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훈련과 미팅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습에 나섰다. 콤파니는 칼의 해당 발언을 “작은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규정하며 선수의 태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칼은 구단 수뇌부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막스 에베를과 대화를 나누고 사과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 내가 유일하게 더 이야기하지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100%를 쏟지 않는다면 그때는 문제가 되겠지만, 이번 주 훈련과 경기력은 매우 훌륭했다”면서 사건을 덮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1.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