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지오디 멤버 겸 배우 윤계상이 애처가 면모를 인증했다. 12일 '채널십오야'에는 "국민그룹 지오디와 몽글몽글 추억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나영석의 몽글몽글' 코너에는 지오디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손호영은 "유부남들은 진짜 밖에 나오는걸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여기 결혼한 사람 누구냐"고 묻더니 "유부남이면 다 그런게 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박준형은 "그게 아니고 나오는거 귀찮고 싫지만"이라고 해명했고, 손호영은 "한번 나오면 안 들어가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윤계상은 "난 안 그래"라고 선을 그었다. 손호영은 "맞다. 형은 들어간다"라고 말했고, 나영석PD는 "계상씨가 좀 가정적인 편이냐"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손호영은 "계상이 형은 집에 바로바로 들어간다"라고 윤계상이 퇴근후 곧바로 '칼귀가'하는 사실을 알렸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저도 바로바로 들어간다"고 억울해 했고, 박준형도 "난 아예 안 나간다니까? 너 알잖아. 난 매일 똑같은 옷 입고 안 나간다. 그냥 집이 최고"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태우는 "형수가 전화왔다. 좀 나가라고. 제발 좀 불러내달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준형은 "가끔씩 좀 나가라고 한다"면서도 "근데 집에 들어가면 그냥 나가기 싫다. 뭔줄 알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2021년, 5살 연하의 뷰티 브랜드 CEO 차혜영 씨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십오야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2. 17:32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 사람 냄새 나는 매력으로 맹활약하며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콩콩팡팡’ 9회에서는 멕시코 탐방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탐방단이 본사 대표 앞에서 성과 보고회 및 타코 시식회를 열며 여정의 막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멕시코 여정에서 김우빈은 KKPP 푸드의 내부 감사로서 꼼꼼하게 영수증을 챙기며 증빙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능숙한 외국어 실력과 의외의 허당기를 보여주는 등 가감 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투력 상승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비장하게 꺼내 본사와 재정 줄다리기를 하거나 현지 상인들과 가격 협상을 할 때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매너를 장착하는 등 흥미진진한 장면들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성과 보고회에서도 김우빈의 스마트한 매력이 돋보였다. 발표자로 나선 이광수가 본사 대표의 질문에 진땀을 흘릴 때마다 김우빈은 적재적소에 나서 노련하게 흐름을 살려냈다. 무엇보다 본사 대표가 특별 경비 운용과 관련된 예리한 질문을 던지자 주저 없이 논리적인 설명으로 답변해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멕시코 곱창 타코 시식회 준비 과정에서는 김우빈의 섬세한 센스가 빛을 발했다. 도경수의 곁에서 묵묵히 재료 손질을 돕는 것은 물론, 철저한 위생 관념으로 주방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살뜰하게 시식회를 준비해 훈훈함을 더한 것. 여기에 김우빈은 제작진이 평가한 직원 역량 평가에서 최종 순위 1등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처럼 김우빈은 ‘콩콩팡팡’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서의 모습 뒤에 있는 친근하고 엉뚱한 ‘인간 김우빈’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순탄치 않은 좌충우돌 멕시코 여정 속에서도 차분하게 제 역할을 해내고, 이광수·도경수와 환장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김우빈.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을 따뜻한 웃음으로 채운 김우빈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17:27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중 첫 유부녀는 티파니가 될까. 13일 변요한의 소속사 TEAM HOPE 측은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며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키스신 등 뜨거운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만남을 이어온 끝에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데뷔 18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에서는 아직 결혼한 멤버가 없다. 최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2012년부터 열애를 이어오고 있어 가장 빨리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컸지만, 티파니가 변요한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알려지면서 티파니가 최수영을 제치고 가장 먼저 유부녀가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티파니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뮤지컬 ‘페임’, ‘시카고’ 등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했다. 변요한은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뒤 영화 ‘노리개’, ‘감시자들’, ‘들개’, ‘우는 남자’, ‘소셜포비아’, ‘마돈나’, ‘한산 용의 출현’, ‘독전2’, ‘그녀가 죽었다’ 등과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17:23
[OSEN=박근희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엄정화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정화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는 가운데, 블랙 비니 모자를 쓰고 시크함을 폭발시킨 모습이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블랙 비니와 안경 등을 매치하여 트렌디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올해 56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엄정화는 힙한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퀸정화'의 위엄을 과시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갓정화' ‘진정한 패션 아이콘’ ‘왜 안 늙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2020)의 후속작 '오케이 마담2'에 출연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엄정화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2. 17:22
[OSEN=이후광 기자] LA 다저스의 뉴 클로저 에드윈 디아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3년 6900만 달러(약 1020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한 마무리 디아즈가 13일 파란색-흰색 유니폼을 입고 입단을 공식화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를 떠나 다저스를 택한 디아즈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메츠를 떠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들은 정말 날 잘 대해줬다”라며 “그럼에도 다저스를 택한 이유는 이 팀은 이기는 팀이고, 우승하는 데 필요한 모든 걸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와 함께라면 우승이 꽤 쉬울 것 같다”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디아즈는 협상 과정에서 다저스에 있는 동생 알렉시스 디아즈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디아즈는 “동생이 다저스가 정말 좋은 구단이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결정이 쉬웠다”라고 전했다. 디아즈의 새로운 등번호는 ‘3’이다. MLB.com은 “디아즈는 3명의 아들을 위해 3번을 택했다. 메츠 시절 사용하던 39번은 다저스에서 명예의 전당 포수로 헌액된 로이 캄파넬라의 영구결번이다”라고 설명했다. FA 시장의 불펜 최대어였던 디아즈는 2023시즌 메츠와 5년 1억200만 달러(약 1507억 원) 연장 계약을 했다. 이는 당시 불펜투수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디아즈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이었던 2018년 57세이브를 기록하며 2008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62세이브)에 이어 역대 단일 시즌 세이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253세이브의 디아즈보다 세이브가 많은 현역 선수는 켄리 잰슨(476), 크레이그 킴브렐(440), 아롤디스 채프먼(367) 등 단 3명뿐이다. MLB.com은 “다저스는 지난해 태너 스캇에 이어 2년 연속 불펜에 대형 지출을 했다”라며 “스캇은 첫 시즌 평균자책점 4.74에 블론세이브 10개(리그 1위)로 고전했다. 다저스는 내년 그의 반등을 기대하지만, 경기 마무리를 맡길 수 있는 하나의 확실한 옵션인 디아즈를 품게 됐다. 다저스는 디아즈에게 뒷문의 핵심 역할을 맡길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다저스 불펜은 2025년 고전했다. 메이저리그 최다인 657⅔이닝을 소화했지만, 평균자책점이 4.27에 달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사사키 로키가 불펜으로 이동해 맹활약하며 불펜의 안정성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라며 “사사키의 마무리 전환은 임시 조치였다. 장기적 마무리 카드가 될 계획은 아니었다. 다저스는 디아즈를 영입하면서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안정적인 마무리 자원을 갖추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12. 17:21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이 결혼 전제로 교제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 측은 티파니 영과의 결혼설과 관련해 OSEN에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내년 가을 결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이후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반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변요한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9년생(만 36세)인 티파니 영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 2011년 뮤지컬 '페임' 출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시카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6년생(만 39세)인 변요한은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립영화계에서 인지도를 높이던 중 드라마 '미생'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영화 '소셜포비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낸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파반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타짜 : 벨제붑의 노래' 촬영에 한창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2. 17:17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정신을 쏙 뺏어가는 마성의 복불복 신세계를 경험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펼치는 ‘양반과 머슴’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양반과 머슴으로 신분이 나뉜 ‘1박 2일’ 팀은 선성현문화단지의 관아에서 신분제 사회의 최고 존엄인 왕 선정에 나선다. 수라상이 걸린 파격적인 신분 상승에 머슴 멤버 김종민, 딘딘, 유선호는 의욕을 불태우지만, 머슴은 왕이 될 기회조차 없다는 고지에 또 한 번 엄격한 신분의 벽을 느끼고 울분을 터뜨린다. 김종민, 딘딘, 유선호는 각자의 양반 멤버들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치열한 미션을 거듭한다. 특히 신문물을 이용한 신상 복불복을 마주한 김종민은 “‘1박 2일’이 이렇게 발전했다”라며 감탄과 동시에 혼란에 빠진다. 역대급 난도의 복불복에 다른 멤버들도 “육안으로는 아예 모른다”, “맞히면 형이 신이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1/5의 확률에도 성공했던 자타공인 복불복 마스터 김종민이 과연 처음 보는 미션까지 뚫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머슴 간 대결에서는 김종민이 몰아치는 파상 공세를 버티다 순간 어지러움에 혼절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쓰러진 김종민은 눈물까지 고인 채 “나 기절했어. 진짜 뿅 갔어”라며 허탈한 웃음을 보인다. 궁금해진 양반 멤버들도 직접 미션에 도전해보는데, 이내 김종민과 똑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주저앉는다. 과연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은 마성의 미션들은 무엇일지, 머슴들에게는 다시 신분 상승의 기회가 올 것인지 오는 14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17:02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도중에 수석 코치를 잃게 됐다. 맷 웰스(37) 코치가 지난 여름 LAFC에 입단한 손흥민(33)의 뒤를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로 향한다. '디 애슬레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래피즈가 토트넘의 웰스 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이 첫 감독직이 된다"라고 보도했다. MLS 유력 기자로 알려진 톰 보거트 기자가 전한 소식이다. 콜로라도는 지난 시즌 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15개 팀 중 11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9위 솔트레이크와 승점은 같았지만, 다승에서 1승 차로 밀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제 콜로라도는 웰스 '감독'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려 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웰스는 2026시즌 MLS에서 아주 젊은 감독 중 한 명이 될 거다. 지금 최연소 감독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에릭 램지(34세)다. 크리스 아르마스 전 감독 체제에서 2025년 플레이오프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던 콜로라도는 국내외 여러 감독 후보들의 면접을 진행한 끝에 구단의 오프시즌 영입 계획에 발맞춰 온 웰스를 최종 선임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웰스는 지난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 코치로 일해왔다. 그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에 토트넘과 연을 맺었고, 지금도 토마스 프랭크 감독 밑에서 수석 코치 역할을 맡고 있다. 현역 시절 미드필더로 뛰었던 웰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그는 은퇴 이후 토트넘 유스팀 코치로 변신하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토트넘 출신인 스콧 파커 감독의 사단에 합류하며 풀럼과 본머스, 클뤼프 브뤼허 등에서 수석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이제 콜로라도에 부임하며 처음으로 감독직에 도전하는 웰스다. 토트넘은 디 애슬레틱의 문의에 답변을 거부했지만,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으로 보인다. 웰스는 이미 콜로라도의 선수 영입 계획에도 관여하고 있다. 14일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가 웰스의 토트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차기 감독으로 토트넘의 웰스 코치를 임명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노팅엄전을 끝으로 다음 주 콜로라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웰스뿐만 아니라 토트넘에도 큰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웰스가 토트넘 코치진에서 물러난다면 이는 중요한 사건이 될 거다. 6개월 전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부임했을 때 구성한 코칭 스태프에서 처음으로 실질적인 변화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웰스는 프랭크 감독의 4인 수석 코치 중 한 명으로 합류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코칭 스태프 중 유일하게 프랭크 감독 체제까지 남은 인물이다. 이는 토트넘 리그 구단에서 그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특히 웰스는 훈련에서도 많은 부분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훈련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코치진에게 훈련을 맡기는 방식을 선호했다. 이 때문에 웰스는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상당한 책임을 맡았다"라며 "웰스는 축구계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분석적인 안목과 창의적인 훈련 방식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카트릴리지 프리 캡틴'은 "토트넘 아카데미 출신 웰스는 연이은 부상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지 못하고 은퇴해지만, 현재 잉글랜드 최고의 젊은 수석 코치로 꼽히고 있다"라며 "웰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거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잉글랜드 2부나 3부 팀을 이끌 기회를 얻었겠지만, 콜로라도를 맡게 됐다. 꽤 괜찮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2. 16:59
[OSEN=장우영 기자] 가수 홍진영이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비주얼과 분위기를 자랑했다. 홍진영은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금요일 밤이라 그런가 차가 너무 막히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홍진영은 밝고 따뜻한 톤의 의상과 긴 생머리 스타일링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자아냈다. 길고 윤기 있는 블랙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가운데 사이드 뱅 디테일이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를 줬다. 매끄러운 피부가 건강한 매력을 자아내는 가운데 우아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누드톤 의상으로 착시 효과를 주기도 했다. 특히 홍진영은 한층 더 아름다워진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5월 신곡 ‘13579’을 발매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16:39
[OSEN=백종인 객원기자] 어제(12일) 오후다. 길고 지루한 연봉 협상이 벌어졌다. 하지만 끝내 타결됐다. 그런데 또 깎였다. 벌써 6년째 연속 삭감이다. 일본 지바 롯데 마린즈의 외야수 가쿠나카 가쓰야(38) 얘기다. 섭섭함은 어쩔 수 없다. 시무룩한 표정이다. 구단 사무실에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 어쩔 수 없다. 인터뷰 자리가 마련된다. 기자 “연봉 계약 결과는?” 가쿠나카 “금액은 뭐, 또 내려갔지요.” 기자 “삭감 폭이 어느 정도인지.” 가쿠 “각오는 하고 있었어요. 생각보다는 적게 깎인 셈이죠.” 맞는 말이다. 올 성적이 영 신통치 않다. 겨우 27경기 출장했을 뿐이다. 타율은 생애 최악이다. 0.167에 그쳤다. 할 말 없는 기록이다. 10% 삭감이면, 잘 방어한 셈이다. 그렇다고 서민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내년에도 여전히 6000만 엔(약 5억 7000만 원)의 거액을 받는다. 겨우(?) 600만 엔(약 5700만 원)이 적어졌을 뿐이다. 그런 식으로 대강 회견이 마무리된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하나 둘 자리를 일어서는 기자들이다. 그걸 선수가 붙잡는다. “잠깐만요. 할 얘기가 조금 더 남았는데요.” ???. 여기저기서 물음표가 떠오른다. “이걸 꼭 좀 기사로 써주세요.” 그리고 38세 외야수의 입이 열린다. 시무룩한 표정이다. 그래도 담담하게 얘기를 풀어놓는다. “사실 이제는 세금 내기도 힘드네요. 별 수 없이 집을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10억 엔(약 94억 9000만 원) 정도에 내놓으려고 합니다.” 듣는 기자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본다. ‘이걸 진짜 기사로 써야 되나?’ 하는 표정들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부동산 세일’은 계속된다. “도심의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고요. 접근성도 탁월합니다. 인근에 모든 편의 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요. 실내 면적만 110평방미터(약 33평) 정도 됩니다. 햇볕이 잘 들고, 이웃들도 친절합니다. 살 분들은 연락 바랍니다.” 기상천외한 마케팅이다. ‘스포츠호치’, ‘주니치스포츠’,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등의 매체가 이를 기사화했다. 반응도 뜨겁다. 포털 야후 재팬에 노출된 것 중에는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집이 도쿄에 있는 것 아닌가. 먼저 지바로 이사를 해라. 차액으로 세금은 충분히 낸다.’ ‘프로 선수는 연봉을 받은 다음 해에 세금(소득세)이 나온다. 그러니 내년 봄에 부담이 클 것 같아서 준비하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6000만 엔이나 받는군. 나보다 훨씬 나은데, 걱정해 줄 일이 아니다.’ 같은 식의 코멘트다. 좌타자인 그는 지바 롯데의 원 클럽맨이다. 2007년 입단 이후 19년째 장기근속 중이다. 호타준족의 전형적인 5툴 플레이어다. 1루까지 3.97초면 도달한다. 중견수 플라이 때 2루에서 홈까지 달린 적도 있다. 주로 측면 외야수(좌익수, 우익수)로 뛴다. 어깨도 탁월하다. 던지는 거리가 110미터를 넘길 정도다. 2013년과 2015년에는 리그 최다 보살(assist)을 기록했다. 가장 출중한 것은 타격이다. 19년 통산 0.280-0.362-0.394(타율-출루율-장타율)를 기록했다. OPS는 0.755다. 2013년 WBC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 2013년(0.312)과 2016년(0.339) 두 차례 타격왕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최다안타(178개)까지 2관왕에 올랐다. 2015년에는 오승환(당시 한신)에게 만루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2017년 연봉이 1억 4100만 엔(약 13억 4000만 원)을 찍었다. 생애 최고액이다. 이후로는 부침이 계속된다. 전반적으로는 우하향이다. 특이한 액수 때문에 주목도 받는다. 이를테면 2023년에는 5555만 엔(약 5억 2600만 원)이었고, 24년에는 6666만 엔(약 6억 3200만 원)에 사인했다. 낯가림이 심한 편이다. 스스로 “야구하는 것보다, 인터뷰가 더 어렵다”라고 말할 정도다. 그러나 지인들은 ‘괴짜’ 혹은 '돌+I'라고 부른다. 이날 ‘집 팔기 선언’이 단적인 예다. / [email protected] 백종인([email protected])
2025.12.12. 16:39
[OSEN=김나연 기자] ‘뭉쳐야 찬다4’ 김남일이 위험한 발언으로 중계석을 술렁이게 한다. 12월 14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36회에서는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와 구자철의 ‘FC캡틴’의 맞대결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중계석에서는 두 팀의 축구 경기 못지않게 팽팽한 안정환, 김남일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중계석에서 만난 안정환과 김남일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지난 경기에서 드디어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싹쓰리UTD’의 김남일이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것. 안정환은 “이제 리그 중에 제일 무서운 팀이 ‘싹쓰리’”라며 싹쓰리 PTSD를 호소한다. 안정환은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중계석의 설전에서는 지지 않는다. 특히 김남일이 촬영일 기준 결혼을 3일 앞두고 있던 ‘FC캡틴’ 최낙타의 투혼을 보며 “결혼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라는 발언을 꺼내 안정환에게 약점을 잡힌다. 이에 안정환은 해당 발언에 선을 그으며 “저는 너무 축하드려요. 잘한 결정이에요”라고 말해 김남일을 궁지에 몰리게 한다. 계속되는 신경전 끝에 김남일은 감정이 폭발한다. 이에 김남일이 선배이자 형인 안정환에게 갑자기 반말로 “사람이 왜 그러냐, 진짜”라고 받아치며 중계석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한다. 과연 두 사람의 설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숨 막히는 중계석 신경전만큼이나 ‘라이온하츠FC’와 ‘FC캡틴’의 경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후반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두 팀 중 첫 승을 쟁취할 팀은 어디일지 오는 12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2. 16:31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트윈스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LG전자를 사랑해준 고객들과 LG트윈스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사인회에는 신민재, 구본혁, 손주영, 김영우 총 4명의 선수가 참석해 LG트윈스를 응원하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계획으로 12월 18일 오후 3시 LG전자 플래그십 D5 4층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로그인 후 개인정보 입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12월 15일 오전에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완료시 즉시 마감된다. 신청 완료 고객은 입장시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안내 알림톡을 제시해야 하며, 사인회 참여는 신청자와 동반 1인을 포함한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선수별 사인은 1인당 1회로 제한되며, 동반자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제한은 동일하다. 홈페이지 신청자에 한해 야구공 1개가 제공될 예정으로 사인을 받을 개별 물품을 추가로 지참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선수당 1회 사인 원칙은 유지된다. LG전자 플래그십 D5 관계자는 “한 해 동안 LG전자와 LG트윈스를 응원해주신 고객 덕분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가전 매장을 넘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공간이자 팬들과 브랜드가 소통하는 장소로 거듭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오프라인 대표 스토어로 기획되어 지난 8월 21일 오픈했으며,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LG전자의 기술과 제품, 브랜드 경험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상징적 공간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2월 15일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2. 16:3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댄싱퀸’ 가비와 함께 인제와 홍천의 숨은 ‘여행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에게 식도락의 기쁨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가비가 인제&홍천 일대를 누비며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시청자계획’으로 찾아간 ‘옛날 막국수’부터 무쇠팬에 투박하게 올려 나오는 ‘고등어 두부구이’, 친구 집에 초대받은 듯한 양옥집 식당의 ‘고추장 돼지갈비’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단숨에 깨웠다. 이날 전현무-곽튜브는 홍천으로 향하던 중 인제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즉석에서 ‘시청자계획’ 맛집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 4시 반에 문을 닫는 맛집에 4시에 도착해 가까스로 촬영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은 식당 벽면을 가득 채운 이병헌, 박찬욱 감독 등 유명인들의 사인을 보자마자 “이미 스타 맛집이잖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100%’ 감자전과 막국수를 맛본 두 사람은 극찬을 터뜨리며 먹방을 펼쳤다. 첫 끼부터 ‘대성공’ 먹방을 완성한 뒤, 전현무는 “오늘 ‘먹친구’는 춤을 굉장히 잘 춘다. 힌트 끝!”이라며 유난히 짜게 굴었다. 곽튜브는 황당해하면서도 “춤 잘 추는 친구는 가비밖에 모른다”더니 정작 가비에게는 “안녕하세요, 미미미누씨!”라고 엉뚱하게 인사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반갑게 인사한 가비는 곧 먹을 음식의 메인 재료가 ‘고등어’라고 하자, “고등어 너무 좋아한다. 꿈에도 나올 정도”라며 미(味)친 텐션을 폭발시켰다. 직후, 식당에 자리 잡은 세 사람 앞에 무쇠팬에 얹어진 ‘고등어 두부구이’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고등어 두부구이’의 특별한 비주얼에 “이건 대한민국에서 이 집 밖에 없겠다. ‘전현무계획’ 사상 제일 특이해!”라며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사장님이 직접 짠 들기름을 팬에 두르고,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세팅해주자 세 사람은 비지찌개까지 더해 춤이 절로 나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복한 먹방 뒤, 차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가비에게 “걸그룹 최고의 춤꾼은 누구냐?”고 기습 질문했다. 가비는 잠시 고민하다 “트와이스 지효”를 꼽으며 “그분은 무대에서 내뿜는 에너지가 정말 남다르다”고 극찬했다. 뒤이어 허허벌판에 잠시 정차한 세 사람은 가비가 단 3분 만에 만든 ‘전현무계획’ 트로트 로고송 안무로 즉석 MV를 촬영하며 흥이 폭발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코스는 홍천강 앞 화로구이 맛집이었다. 여기서 세 사람은 특별한 ‘장’으로 만든 ‘고추장 돼지갈비’, 된장 소면을 영접해 먹텐을 폭발시켰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안무 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었고 가비는 “보통 3일 안에는 완성한다. ‘Whiplash’ (목 잡는) 안무는 놀면서 30분 만에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자녀 계획’ 주제로 넘어갔다. 가비는 “저는 자녀를 5명 낳고 싶다. 그런데 사실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새신랑’ 곽튜브는 “축복은 갑자기 다가오는 거야~”라며 가비를 응원(?)했고, “사실 우리 부부는 원래 내년 5월에 결혼식 하고 허니문 베이비를 계획했었다”고 털어놨다. 가비는 다시 전현무에게 “자녀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뭐가 있어야 자녀를 갖지”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의 판타지는 딸”이라고 고백했고, 곽튜브는 “현무 형 닮은 딸은 눈이 정말 예쁠 것 같다”고 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내 눈 닮은 딸이면 내가 씹어 먹지”라며 ‘어깨뽕’을 세웠고, 곽튜브는 “칭찬을 하면 바로 극상으로 가는 스타일”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인제&홍천 먹트립이 웃음 속에 마무리 된 뒤, 가비가 직접 안무를 짠 ‘전현무계획’ 트로트 로고송 MV가 공개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직장인의 성지 신도시’ 세종에서 맛집을 발굴하는 전현무-곽튜브의 여정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16:19
[OSEN=노진주 기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팀은 승리를 거뒀다. 베를린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RB 라이프치히를 3-1로 이겼다. 리그 8위(5승 3무 6패, 승점 18)로 도약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22분까지 뛰었다. 경기 초반 베를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정우영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공은 골문 위로 향했다. 라이프치히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7분 디오만데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뢴노우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베를린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3분 정우영이 원터치로 연결한 패스가 골 기점이 됐다. 이를 받아낸 버크가 수비를 개인기로 요리한 뒤 왼쪽 골문을 보고 슈팅을 날려 득점에서 성공했다. 라이프치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고미가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뽑아냈다. 3분 뒤 베를린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안사가 팀에 두 번째 골을 선물했다.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은 후반 22분 셰퍼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베를린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교체로 들어간 스카크가 천금 같은 추가골을 넣으며 라이프치히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경기는 베를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12. 16:15
[OSEN=김나연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윤민수가 ‘금쪽이’에 등극한다. 이와 함께 어머니 김경자 여사가 1위에 대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욕망 여사’로 활약해 웃음을 자아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3일) 735회는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이 방송된다. 윤민수는 어머니 김경자와의 투닥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낸다. 윤민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 요리할 때, 빨래할 때 항상 노래를 하셨다”라며 어머니의 노래 실력 자랑으로 운을 뗀다. 그도 잠시, 윤민수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두고 분위기가 반전돼 눈길을 끈다. 윤민수가 “기분전환이 필요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마음에 든다”라고 소개하자, 김경자가 “나랑 취향이 안 맞는다”라고 손사래를 친 것. 심지어 김경자는 “헤어스타일을 바꾼 뒤로는,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나 혼자 먼저 가 버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김경자는 기사를 통해 윤민수의 이혼 소식을 알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경자는 “매일 아침 윤민수를 검색하는데,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고 덤덤하게 말하더니, “(이혼은) 알아서 하는 거다. 내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할 건 아니지 않냐”라며 쿨하게 존중 의사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경자는 우승 트로피와 조회수에 욕심을 드러내며 ‘욕망 여사’의 면모를 뽐낸다. 김경자는 ‘불후’ 역대 동영상 조회수 2위(약 5,000만 뷰)를 기록한 윤민수&신용재의 ‘인연’ 무대를 언급하며 “그 무대를 보면 ‘저 사람이 내 아들인가’ 싶긴 했다. 너무 잘해서 놀랐다”라고 은근히 자랑한다. 그러면서 “이왕 나왔으니 1등 하고 싶다. 조회수도 많이 나오면 좋지 않냐”라며 욕망을 감추지 않아 폭소를 유발한다는 전언. 이에 ‘조회수 강자’ 윤민수&김경자 모자가 어떤 무대를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특집은 물보다 진한 핏줄로 맺어진 부녀, 모자, 형제를 비롯해 핏줄보다 진한 사랑으로 함께하는 부부가 팀을 이뤄 패밀리 보컬 대전에 나선다. 이에 ‘불후의 명곡’이라 가능한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돼 벌써부터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 박남정&STAYC 시은 부녀, 윤민수&김경자 모자, 간미연&황바울 부부, 잔나비&최정준 형제, 우디&김상수 형제 등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총 5팀의 스타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명곡을 다시 부른다. 한편, 피와 사랑으로 묶인 패밀리의 특별한 무대를 볼 수 있는 ‘불후의 명곡-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은 오늘(13일)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2. 16:14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 논란 여파에 휩싸인 샤이니 키의 방송 출연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키는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와 불법 의료 의혹에 휘말린 상황에서 A씨의 과거 SNS 게시물 중 키에 해당하는 영상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A씨는 키의 집안을 촬영하는가 하면, 반려견을 친근하게 부르며 10년 넘은 인연을 강조했다. 논란 속에 A씨가 SNS 게시물을 삭제한 가운데 팬들은 키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키는 물론 소속사는 어떠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키의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는 키가 ‘절친’ 댄서 카니와 김장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키는 카니의 시어머니 집을 찾으며 “김치도 해주시고 만두도 해주셔서 인연이 됐다. 반찬을 엄청 보내주신다”고 말했고, “늘 잠깐잠깐만 뵀었다”며 친근한 관계를 설명했다. 반찬통을 돌려주러 간 키에게 시어머니는 고추장아찌, 도라지무침, 고들빼기 등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또 내어줬고, 키는 “이거 받아가도 되는 거냐”며 감동했다. 이어 키는 마사지기를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나래는 전면 편집된 가운데 키의 모습이 담긴 촬영분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못 나올 이유가 아직은 없다”, “아직 확실한 게 아니니까 이상하진 않다”, “입장 발표 있기 전까지는 방송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아직까진 다 예상일 뿐, 확인된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키의 출연이 문제될 게 없다고 봤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어서 입장 표명을 해줬으면 좋겠다”, “입장 표명이 없어서 조금 찝찝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편,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을 받는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나래는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16:1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3루수 송성문(29)은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던 선수는 아니었다. 펀치력이 있는 중장거리 좌타자 정도로 이름이 알려졌을 뿐, 주전 내야수로는 각광받지 못했다. 그러나 송성문은 지난해 0.340의 높은 타율과 19홈런을 함께 때려내면서 본인 입지를 다르게 했다. 또, 올 시즌에는 144경기를 모두 뛰며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으로 활약하면서 KBO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거듭났다. 올해 맹타를 앞세워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트로피를 휩쓴 송성문이 이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포스팅 시스템 마감까지 남은 열흘간 미국 시장의 부름을 기다리며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꿈꾼다. 지난 9일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3루수 황금장갑을 받고 만난 송성문은 “골든글러브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 시상식장을 찾았다. 골든글러브는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상 아닌가.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를 이룬 느낌이 든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로 시상식 일정을 모두 마친 송성문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미국 현지 에이전시와 소통하며 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퍼도 기다린다.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김혜성이 모두 거쳤던 과정이다. 송성문은 “아직은 에이전트로부터 들은 말이 없다. 나 역시 궁금할 따름이다”면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니까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송성문은 이정후나 김혜성과 달리 데뷔 때부터 주목받던 선수는 아니다. 몇 년 동안 2군에서 뛰며 실력을 갈고닦았고, 3루의 빈틈을 파고들어 주전 내야수로 성장했다. 그래서인지 송성문에게 이번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은 남다른 도전의식이 뒤따르는 분위기다. 송성문은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KBO리그는 물론 아마추어까지 합치면 수천명이 꿈을 키우고 있다”면서 “그런 선수들에게 내가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 인내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니 여기까지 왔다. 위로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성문의 포스팅 시스템 협상 마감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다. 초읽기를 시작한 메이저리그행 타진. 과연 송성문은 다양한 꿈을 그리는 후배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을까.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12.12. 16:0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야구선수 김하성이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야구선수 김하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하성은 고급스러운 차를 타고 등장했고, 모두가 놀라자 자신의 연봉에 비교해서도 비싼 금액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성은 비시즌 기간 몸 관리를 위해 트레이닝 센터를 찾았다. 김하성은 “부족한 부분이 느껴진다. 비시즌 때는 더 강하게 운동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어깨 보강을 준비하며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작년에 샌디에이고에서 슬라이딩하다가 어깨가 빠졌다. 수술을 하게 됐다. (기분이) 맛이 갔다. 저때는 괜찮은 줄 알았다. 재활을 엄청 했는데 결국엔 수술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는 제일 큰 수술이다. 불안이 많았다. 지금 상태는 좋다. 재활이라는 단어보다는 내년 시즌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서른 살까지 야구만 했다. 미국에서 10개월 동안 정말 야구만 한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살아남기가 바쁘다. 3개월 한국에 와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하다. 내년 시즌을 잘할 수 있게 준비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미국은 1월 중순쯤 들어갈 것 같다. 잘 관리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도 좋은 야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12. 15:55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연일 새로운 의혹을 낳으며 확산되고 있다. 초기 ‘주사 이모’ 의혹에서 출발한 사건은 의료법 위반 논란으로 번졌고, 최근에는 촬영 숙소에서 수액 시술을 받았다는 이른바 ‘링거 이모’ 정황, 나아가 전 매니저에게 대리 처방 등 의료법 위반 가능 행위를 강요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사태는 사실상 수사 국면으로 접어든 분위기다. #. ‘링거 이모’ 의혹…촬영 숙소 호텔서 수액 시술? 지난 10일 채널A는 단독 보도를 통해 박나래가 지난해 7월 예능 촬영 당시 머물렀던 경남 김해의 한 호텔로 ‘링거 이모’로 불리는 인물을 불러 수액을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 측은 “의사 가운도 아닌 일반 옷차림의 인물이 호텔 객실로 들어와 링거를 놔주었다”며 기존 ‘주사 이모’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데일리는 박나래가 촬영 중 직접 매니저에게 해당 인물 섭외를 요청했고, 출장 비용을 협의한 문자 메시지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25만 원인데 기름값을 생각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해당 비용이 소속사 임원 명의로 입금됐다는 정황도 함께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을 밝혔다. # ‘주사 이모’ A씨, 국내 의사면허 無…의료계 “명백한 불법” 앞서 불거진 ‘주사 이모’ A씨 논란과 관련해 박나래 측은 줄곧 “면허가 있는 의료인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국내 의사면허가 없는 인물에 의한 의료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공식 성명을 통해 반박했다.의협 내부 DB 확인 결과, A씨는 국내 의사면허를 취득한 사실이 없는 비의료인으로 드러났고, 이에 따라 의료법·약사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련 고발도 접수된 상태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 역시 CBS 라디오를 통해“외국 의사라도 국내 면허가 없으면 단 한 번의 주사도 놓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전 매니저 추가 폭로…“대리처방 강요, 압박성 메시지”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2일 채널A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의료법 위반 가능 행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전 매니저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특정 약을 대리 처방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이것도 하나의 아티스트 케어인데 왜 주지 않느냐”,“이미 한 번 준 이상 너희도 벗어날 수 없고 앞으로 이 일을 영영 못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압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이다. 전 매니저 측은 해당 메시지 캡처를 포함한 고소장을 지난 8일 경찰에 제출했으며, 경찰은 이를 토대로 강요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직장 내 괴롭힘(갑질)▲특수상해▲대리 처방▲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약 1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과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 소속사 반박에도 의혹은 확대…결국 방송 중단 이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 측은“전 매니저들이 퇴사 후 전년도 매출의 10%를 요구했다”며 일부 주장을 반박했다.또 1인 기획사 미등록 문제 역시 전 매니저 담당 업무였다고 주장하며,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사 이모’ 사진 확산, ‘링거 이모’ 의혹, 대리처방 강요 주장까지 이어지며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다. 결국 박나래는“모든 것이 명확히 해결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 “빙산의 일각인가”…수사로 드러날 실체에 쏠린 시선 의혹은 이제 해명의 영역을 넘어 사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비의료인의 주사·수액 시술, 대리 처방 강요 의혹, 갑질·횡령 주장까지 맞물리며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의 실체가 수사를 통해 어디까지 드러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폭로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시선 속에서, 사건의 향방은 경찰 수사 결과에 달려 있어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채널A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2. 15:49
[OSEN=고성환 기자]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가 다시 뛴다. 그가 아르네 슬롯 감독과 대화를 나눈 끝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슬롯 감독과 면담 후 리버풀 스쿼드에 복귀했다. 그는 토요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자들은 살라의 복귀가 오늘 커크비에서 슬롯 감독과 긍정적인 면담 끝에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그는 지난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논란의 발언으로 인해 안필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고, 이후 주중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일단은 둘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는 분위기다. 디 애슬레틱은 "슬롯 감독은 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살라는 토요일 경기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이 기간 동안 두 사람이 서로의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BBC' 역시 "살라는 브라이튼전 리버풀 스쿼드에 들어간다. 슬롯 감독은 특히 부상으로 여러 선수들이 결장함에 따라 클럽에 최선의 이익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행동하길 원했다. 이 때문에 살라의 복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이해된다. 리버풀과 살라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동안 이 문제를 계속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최근 공개 인터뷰로 구단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지난 7일 리즈와 3-3으로 비긴 경기에서 끝까지 벤치만 지켰다. 3경기 연속 벤치 출발에 이은 결장이었다. 리버풀도 종료 직전 다나카 아오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올 시즌 부진이 길어지면서 최근 선발 제외되고 있는 살라다.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통산 420경기에서 250골을 터트린 전설로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52경기에서 34골 23도움을 터트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팀에 폐를 끼치면서 슬롯 감독도 살라 없는 라인업을 실험 중이다. 벤치에서 짜증을 숨기지 못하던 살라. 그는 결국 리즈전이 끝난 뒤 충격적인 발언을 터트렸다. 살라는 "벤치에 90분 동안 앉아 있었다. 이번이 3경기 연속 벤치다. 내 커리어에서 처음인 것 같다. 매우, 매우 실망스럽다. 난 이 클럽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 내내 모두가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왜 벤치인지 모르겠다. 클럽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 같다. 누군가 내가 모든 비난을 받길 원한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라며 "클럽은 여름에 내게 많은 약속을 했지만, 아무것도 없다. 지금 나는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아있다. 그들이 약속을 지킨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대놓고 슬롯 감독과 불화까지 언급했다. 살라는 "난 과거 여러 차례 슬롯 감독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갑자기 아무런 관계도 없게 됐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누군가가 내가 클럽에 있길 원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공정하지 않다. 이해가 안 된다. 다른 팀에선 모든 클럽이 선수를 보호한다. 내가 왜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에서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인정했다. 살라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라며 "내 머릿속에는 왜 이렇게 끝나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몸은 아주 건강하다. 불과 5달 전만 해도 난 모든 개인상을 휩쓸고 있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돼야 하는 걸까? 미안하지만, 팀원 모두가 제 컨디션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모든 비난을 받아왔다"라고 항의했다. 안 그래도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팀 분위기를 해치는 폭탄 발언까지 꺼내든 살라. 이를 본 많은 이들이 비판을 내놓고 있다. '팀 토크'에 따르면 리버풀 보드진은 살라의 발언에 매우 분노했으며 여전히 슬롯 감독을 지지 중이다. 살라와 리버풀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보였다. 앞서 BBC는 "슬롯 감독이 후회하거나 물러난 흔적은 거의 없다. 소식통에 따르면 둘의 관계는 정말로 파탄난 상태"라며 리버풀과 살라 둘 다 작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슬롯 감독도 1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 밀란 원정 경기에 살라를 데려가지 않았다. 하지만 14일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한 살라와 슬롯 감독이다. 슬롯 감독은 금요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살라와 이야기를 나눌 거다. 그 대화 결과에 따라 내일 어떻게 될지 결정할 것"이라며 "내게 필요한 건 살라와 대화다. 다음에 살라에 대해 얘기할 때는 그와 직접 얘기해야 한다. 계속 시도해 보겠다. 지난주 우리는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고 귀띔했다. 그리고 대화는 긍정적으로 끝난 모양새다. 살라의 출전 여부는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이라고 못 박았던 슬롯 감독은 그를 브라이튼전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살라는 브라이튼과 경기를 통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앞두고 리버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넬 계회이다. 디 애슬레틱은 "살라가 더 이상 리버풀에서 뛰지 못할까 봐 걱정했던 팬들로서는 큰 안도감이 들 것"이라며 "살라가 슬롯 감독과 회담에서 자신의 폭탄 발언을 사과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슬롯 감독이 그를 다시 스쿼드에 포함시킨 건 관계가 개선됐음을 시사한다. 코디 각포의 부상과 알렉산더 이삭의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살라는 출전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그러나 상황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건 순진한 판단일 거다. 살라는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뒤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되찾을 거란 보장은 없다. 리버풀은 살라 없이 2승 2무를 거뒀다. 일단 리버풀은 계약 기간인 2027년 여름까지 살라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단 입장"이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포츠 바이블,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