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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선업튀' 이후 2년만에 차기작..모태솔로 구미호 컴백(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OSEN=하수정 기자]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로몬이 탈인간급 로코 케미로 찾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15일, 본격 인간세계 궁상 로맨스를 예고하는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와 운명이 바뀐 월드클래스 축구스타의 유쾌하고 설레는 ‘혐관’ 로맨스를 그린다.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특별한 관계로 얽힐 은호와 강시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구미호 계의 금쪽이’ 은호가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에 숨긴 여러 개의 꼬리와 여우 구슬 그림은 은호의 비밀스러운 정체를 드러낸다. 덕을 쌓아 인간이 되는 것보다 돈을 쓰며 인간처럼 사는 것이 더 좋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선행은 멀리, 남자는 더 멀리’라는 문구는 그가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은 방법을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오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의 두 눈빛은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해외 유명 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팀보다 빛나는 축구 스타로 명성을 떨친 강시열. ‘자기관리의 화신, 자기애 끝판왕!’이라는 문구만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그가 이룬 성공은 철저히 노력과 연습에 의한 것이었다. 그런 그의 완벽한 인생에 태클을 건 구미호 은호로 인해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매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남다른 케미력을 발산한 ‘케미 요정’ 김혜윤과 본격 로맨틱 코미디 도전으로 설레는 변신에 나선 ‘라이징 스타’ 로몬의 만남에도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두 사람의 신선한 조합이 빚어낼 신묘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2026년 1월 16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S, 빈지웍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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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故전유성과 특별한 인연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는.."(같이삽시다)

[OSEN=하수정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故 전유성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이은결은 최근 진행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에서 故 전유성과 인연, 무대공포증 등을 고백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이은결은 현재까지도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박원숙과 황석정 역시 연예계에 잔뼈가 굵어도 늘 무대에 서는 건 떨린다며 공감한다.  코미디 쇼 '폭소클럽'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은결은 사실 어릴 적 꿈이 코미디언이었다고 밝히며 반전 유머 감각을 뽐낸다. 한편,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마술계의 오스카상’도 수상한 그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관객 반응 차이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이은결은 한때는 확고한 딩크족이었지만, 현재는 4살 아들의 순수함에 푹 빠져 ‘아들 바보’가 된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최근 화제의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의 총연출을 맡으며 전국 아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고 밝힌다.   한편, 이은결과 故 전유성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진다. 故 전유성은 생전 개그계를 넘어 마술계까지 후원하며 이은결의 꿈을 키워준 멘토 같은 존재였다. 이은결은 故 전유성과 네팔을 방문했던 특별한 일화와 장례식 당시 직접 운구를 맡게 된 사연도 설명한다.   이은결이 선물한 환상적인 하루는 12월 15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2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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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방조 혐의 벗었다' 불기소 결정서 공개한 남현희, 또 다른 고통에 호소, "악성 댓글 멈춰달라"

[OSEN=홍지수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불기소 결정서를 공개하고 악의적인 댓글에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남현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대한 불기소 결정서를 공유했다. 공개된 불기소 결정서에는 남현희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피의자가 고소인에 대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남현희 감독 사건 검찰 불기소 결정서를 받았다. 혐의 없음의 이유를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손 변호사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까지 제공받아 확인했음' '전청조의 사기 전과, 경호원 급여 미지급, 사기 수사 진행 등을 알았음을 인정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음' 이렇게 민사도 끝났고 형사도 끝났다"고 알렸다. 그런데 남현희는 또 다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손 변호사는 "하지만 심각한 모욕 댓글이 여전히 많이 달린다. 최근 확인해보니,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적 비하 댓글이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올라왔다. 내용과 수위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남현희 감독은 자신의 SNS에 “사실과 거리가 먼 추측과 가십성 보도가 반복되고, 악성 댓글까지 쏟아진다”며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사람도 큰 상처를 받게 된다.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위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또 다른 가해다. 키보드 뒤에 숨어 있다는 이유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실제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점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 내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하다. 너무 힘들다. 악의적인 댓글, 그만 멈춰달라”고 했다. 손 변호사는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다.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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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가 이 정도라니” 한양대 야마모토 등장에 술렁, 한화전 깜짝 세이브→신임 감독 기대감 커졌다

[OSEN=이후광 기자]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한양대 2학년 투수에게 행사한 두산 베어스의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신임 감독은 지난달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2026 신인선수 3명을 호출했다. 미국 마이너리그를 거쳐 4라운드 37순위로 뽑힌 외야수 신우열이 선발대로 합류한 가운데 1라운드 7순위 외야수 김주오(마산용마고), 3라운드 27순위 우완투수 서준오(한양대)가 훈련 세 번째 턴에 앞서 콜업됐다.  셋 가운데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선수는 서준오다. 동산고-한양대(얼리) 출신 서준오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작은 키에 직구 최고 구속이 141km에 그쳐 프로 미지명 아픔을 겪었으나 한양대로 진학해 2년 만에 구속을 153km까지 끌어올리는 반전을 이뤘다. 두산 스카우트팀에 따르면 서준오는 2026시즌 불펜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준오는 마무리캠프에서 한국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첫 불펜피칭에서 묵직한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인코스와 아웃코스 곳곳에 던지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는데 이를 지켜본 두산 고위 관계자는 “키(181cm)가 크지 않은데도 공의 힘이 상당하다. 하체가 굉장히 튼튼해 보인다. 야마모토 느낌이 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서준오는 한화 이글스와 최종 연습경기에서 깜짝 세이브를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임 사령탑도 서준오의 잠재력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서준오는 원래 연습경기에 안 내보내려고 했는데 불펜피칭 모습이 좋아서 투입했다. 얼리이지만, 대학에서 경험을 쌓아서 그런지 괜찮게 던지더라”라며 “난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어린 선수가 첫 마무리캠프에 와서 이 정도로 던질 줄 몰랐다. 향후 프로에서 경기를 하면서 경험을 쌓으면 충분히 좋은 재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주오, 신우열도 김재환의 SSG 랜더스 이적으로 공석이 생긴 두산 외야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주오는 파워를 갖춘 우타 외야수로, 올해 마산용마고에서 32경기 타율 3할6푼(100타수 36안타) 6홈런 31타점 장타율 .660 출루율 .481 OPS 1.141의 화력을 뽐냈다. 신인드래프트 지명 후 긴장한 나머지 두산 베어스를 두산 라이온즈라고 말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터. 신우열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배재고 3학년 시절이었던 2020년 KBO 신인드래프트 미지명 좌절을 겪은 그는 미국 대학으로 진학해 커리어를 이었고, 2023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16라운드(전체 483번) 지명을 통해 마이너리그에 입성했다. 신우열은 기대와 달리 부상과 부진 속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탬파베이에 방출을 요청한 뒤 KBO 신인드래프트에 재도전하기에 이르렀다.  김원형 감독은 “김주오는 고등학생인데도 타격에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내년 1군, 2군 어디든 경험을 쌓으면 굉장히 좋아질 수 있는 스윙을 갖고 있다”라며 “신우열은 파워는 좋은데 아직은 조금 더 기술적인 면을 다듬어야 한다. 대신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한다. 항상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를 하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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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보강 절실한 애틀랜타, 왜 김하성 재계약 망설이나 “1600만 달러 이상 제안할 생각 없어보여”

[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0)과의 재계약을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각 포지션별로 보강이 절실한 팀들을 선정했다. 애틀랜타는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으로 뽑혔다.  애틀랜타는 올해 유격수들의 부진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주전 유격수를 맡았던 닉 앨런은 물론 비달 브루한, 루크 윌리엄스 등이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월 2일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탬파베이에서 김하성을 데려오며 마침내 유격수 고민을 해결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88경기 타율 2할4푼2리(1896타수 458안타) 52홈런 217타점 248득점 84도루 OPS .701을 기록한 내야수다. 2023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빼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아시아 내야수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김하성이 최초다. 올 시즌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29억원)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 .611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랜타에서는 24경기 타율 2할5푼3리(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14득점 OPS .684을 기록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내년 1600만 달러(약 236억원) 선수 옵션이 있지만 실행하지 않고 시장에 나왔다. 올해 FA 유격수 시장의 선수풀이 정말 좋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MLB.com은 “보 비��을 분석할 때도 언급했지만 유격수 시장은 정말 심각할 정도로 선택지가 없다. 사실상 제대로 된 옵션은 비��(결국 다른 포지션으로 갈 수도 있다) 아니면 어깨 수술 이후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던 김하성 뿐”이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마우리시오 듀본을 영입했다. MLB.com은 “듀본을 데려오며 최소한 플랜 B는 생겼다. 하지만 이상적으로 듀본은 주전 유격수라기 보다는 가치 있는 유틸리티 선수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유격수 보강이 절실한 애틀랜타이지만 김하성과의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우선은 선발투수와 외야수 보강에 더 집중하고 있다. MLB.com은 “애틀랜타가 투수와 외야수에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김하성이 이미 거절한 1600만 달러보다 더 큰 금액을 제시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비��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될 것이다. 비��은 필요하다면 1~2년 정도는 유격수로 버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여전히 애틀랜타에 가장 적합한 선수는 김하성이다. 다만 MLB.com은 “현재 분위기상으로는 ‘시즌 시작은 듀본으로 가고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다시 평가한다’는 쪽이 더 유력해 보인다”며 애틀랜타가 김하성과의 재계약을 포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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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과 10년만 동반 외출 포착..친조카 밝힌 근황 "잘 지내" [Oh!쎈 이슈]

[OSEN=하수정 기자] 원빈의 친조카이자 신인 배우 한가을이 원빈의 근황을 대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시언스쿨 가족들 모시고 김장했습니다"라며 기안84, 이국주, 한가을 등이 출연했다.  이시언을 비롯한 4명은 김장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때 기안84는 한가을에게 "너 요즘 질문 많이 받을텐데 원빈 형님 잘 지내셔?"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가을은 "네"라며 삼촌의 근황을 대신 답했다. 한가을은 2022년 가수 남영주의 '다시, 꿈' 뮤직비디오으로 데뷔했는데, 현재 서인국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올해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가을은 원빈 친누나의 딸로, 원빈과는 3촌 관계의 친조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고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안84는 "근데 (원빈 관련) 좀 귀찮지 이런 질문?"이라고 물었고, 한가을은 "아니다. 근데 많이 질문 안 하신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원빈 형님은 유튜브 안 나오시겠지? (내가 운영하는) '인생84' 좀 나와 달라고.."라며 친조카 한가을을 통해 원빈 섭외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빈-한가을의 관계를 몰랐던 이국주는 "뭔데? 나 모른다"고 했고, 한가을은 "삼촌이 (원빈)"이라고 밝혀 주변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이국주는 "원빈님이 삼촌이야? 얘한테 마늘 먹이면 안 되지"라며, "혹시 부담되시면 내 거는 많이 안 보니까 내 게 더 편하지 않을까 서로?"라며 본인 채널에 원빈 섭외를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원빈은 2010년 8월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배우로서 연기 활동이 없는 상태다. 무려 15년째 본업을 중단하고 광고 활동만 이어나가고 있으며, 종종 근황 사진으로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그 사이 2015년 5월, 동료 배우 이나영과 열애 끝에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청보리밭에서 소박한 스몰 웨딩을 진행했고, 이듬해 결혼 7개월 만에 첫 아들을 출산하며 부모가 됐다.  원빈과 이나영의 아들은 초등학생이 됐지만, 원빈은 여전히 연기를 쉬면서 '근황의 아이콘'으로만 소개되고 있다. 반면, 아내 이나영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2018),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 박하경 여행기(2023) '아너'(2026) 등으로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다. 다작은 아니지만 본업을 놓지 않으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원빈은 정작 배우 본업을 뒷전으로 미뤄 아쉬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올해 7월 원빈은 이나영과 결혼 10년 만에 외부 활동 중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개인 SNS에 "소중한 사람들과 경주 여행. 새롭게 단장한 우양미술관 너무 멋졌고, 아모아코 보아포 전시도 보고 애들하고 호캉스도 맛집 투어도 너무 좋았다"며 원빈·이나영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언니 오빠 10년 만의 투샷이라는데 내가 왜 중간에 끼어 있냐"며 유쾌한 설명도 덧붙였고, 사진 속 원빈과 이나영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오랜만에 투샷을 드러냈다. 박인비의 SNS에 이어 원빈은 이번에도 친조카를 통해 근황이 공개되는 등 또다시 '근황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시언’s쿨' 캡처,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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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설레겠네...'비피셜' 英 BBC 확인! '4년간 690일 부상' 유리몸 도미야스, 아약스 간다 "6개월 단기계약 예정"

[OSEN=고성환 기자] 일본 축구가 기다리던 소식이다. 도미야스 다케히로(27, 무소속)가 다시 팀을 찾기 직전이다. 1년 넘게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그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전 아스날 수비수 도미야스가 아약스에 입단할 예정이다. 그는 시즌 종료까지 '네덜란드 거함' 아약스와 계약을 맺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국가대표 도미야스는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다재다능한 수비수인 그는 지난 7월 아스날과 계약을 1년 일찍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하면서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 아스날은 여름에 피에로 인카피에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영입했다. 이는 도미야스의 1군 기회가 제한된다는 걸 뜻했다"라고 전했다. 마침내 길고 길었던 재활을 끝내고 경기장 위로 돌아오려는 도미야스다. BBC는 "도미야스는 지난 2월 무릎을 수술한 뒤 재활에 매진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훈련을 시작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암스테르담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미야스는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다.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지난 2021년 세리에 A 볼로냐를 떠나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훌륭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유리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도미야스는 매 시즌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2022-2023시즌도 무릎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그 다음 시즌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4달 가까이 결장했다. 그럼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공개적으로 도미야스를 칭찬하며 지난해 3월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악수가 됐다. 도미야스는 작년 여름 프리시즌부터 무릎 문제로 고생했고, 지난해 10월이 돼서야 경기장 위로 돌아왔다. 그는 사우스햄튼전에 교체 출전하며 추가시간 제외 6분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도미야스의 복귀전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그는 또 다시 무릎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1분도 뛰지 못했다. 결국 도미야스는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2024-2025시즌 기록은 고작 1경기 출전에서 멈췄다. 결국 아스날은 상호 합의로 도미야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부상으로 얼룩진 채 끝난 도미야스의 아스날 커리어다. 일본 '풋볼 존'에 따르면 도미야스가 아스날에서 보낸 4년 동안 그가 부상으로 누워있던 일수는 690일이나 된다. 클럽과 대표팀을 합해 100경기 넘게 결장했다. 그 결과 아스날에서 공식 출전 기록은 84경기에 불과하다. 이후 소속팀 없이 재활에 매진하던 도미야스. 이제 그는 아약스에 입단하며 커리어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BBC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약스와 계약에 연장 옵션은 따로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단기 계약만으로 도미야스에겐 다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좋은 기회다. 그는 2024년 10월 사우스햄튼전 이후로 출전 기록이 없다. 내년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일본 대표팀으로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도미야스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언제나 일본 축구의 핵심 자원이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그가 실력을 되찾길 바라고 있을 게 분명하다. 특히 도미야스의 행선지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라는 점도 호재다. 일본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B(우크라이나·스웨덴·폴란드·알바니아) 중 승자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도미야스가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네덜란드 축구를 파악한다면 일본 대표팀에 또 다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65 스코어스, 도미야스, 트랜스퍼스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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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된 정우성·현빈, ‘메이드 인 코리아’로 뭉쳤다 [종합]

[OSEN=삼성, 김채연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의 화려한 볼거리가 다가온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우민호 감독과 함께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가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총 6부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현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첫 OTT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우선 OTT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 되고 설렌다. 전작 하얼빈은 감독님과 함께 하면서 신뢰가 많이 있다”면서 “감독님께서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끌어주는 면모가 있다. 전작 ‘하얼빈’은 실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실존 인물 연기하다 보니까 거기에 따르는 책임감,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상의 캐릭터와 가상의 이야기라 감독님과 그런 작업을 하는 기대감이 있었고,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우민호 감독 역시 현빈과 재회하게 된 소감에 대해 “‘하얼빈’이라는 작품은 정말 힘든 작품이었다. 저한테도 배우들한테도. 그 힘든 작품을 겪어서 그런지, 두번째 작품을 하면서 눈치볼게 없었다. 되게 솔직하게 이 작품에 대해서, 현장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찍었다”고 털어놨다. 정우성은 자신이 맡은 장건영 역에 대해 “고집스러운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직업관 안에서 임무를 고집스럽게 끝까지 하겠다는 집념의 사나이인 것 같다. 대본을 봤을 때 이 상상력이 용기있고, 도발적인 상상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는 실제 사건 안에 가상의 인물을 넣고, 벌어지지 않은 일로 완벽한 상상력 안에서 이야기를 끌고 가더라. 그 상상력이 배우로서 캐릭터를 디자인하는데 엄청난 용기와 상상력을 준 것 같아서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우도환은 백기태(현빈 분)의 동생이자 형에 대한 애증을 가진 인물 백기현 역을 맡았다. 우도환은  “형을 너무 사랑하지만, 형을 뛰어넘고 싶고, 길을 개척하고 싶어하는 자기만의 욕망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점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너무 괴로워하면 약해보이고, 너무 표현을 안하면 기현이의 심리상태를 알 수 없고. 말투도 군인이니까 딱딱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 릴리 프랭키 등이 작품에 참여했다. 우민호 감독은 이러한 캐스팅에 대해 “운이죠. 이 배우들을 한 작품에 모은다는 건 쉽지 않다. 저는 운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저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이 작품은 아마 제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재밌게 찍은 것 같다. 제 작품 중에 제일 재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민호 감독은 연출에 대해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대가 격동과 혼란의 시대였고, 지금과 매우 흡사하다는 걸 직접적으로 쉽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걸 보면서 과거의 시대와 지금의 시대를 비교해서 느껴보는 게 재미 아닐까”라고 말했다. 현빈은 백기태의 욕망과 서사에 “백기태의 욕망이 어디서 나왔을까 고민했는데, 어릴적부터 갖고 있던 결핍, 부족함, 불안함 이런데에서 험한 세상을 살다보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고, 느끼고 싶지 않은 그가 부와 권력을 쫓은 것 같다. 기태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욕망으로 점점 커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우도환은 현장을 회상한 뒤 “우선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어서 이 작품을 가장 하고 싶었다. 정우성 선배님께서 저를 처음에 보시고 나서 ‘열심히 하겠습니다’하니까 ‘그냥 재밌게 해’라고 하셨고, 현빈 선배님은 늘 캐릭터의 방향성을 찾아주려고 하신다. 선배님께 항상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며 두 선배들을 향해 “감사합니다”고 외쳤다. 우민호 감독은 작품 키워드인 ‘시네마틱’과 관련해 “영화 찍듯이 찍었다. 이전에 찍었던 작품 만큼, 이상으로 완성도가 있길 바랐다. 영화보다 선택하고 집중하면서 찍었던 것 같다”면서 “여러 한국의 훌륭한 드라마가 있지만, 퀄리티 부분에서는 자신이 있다. 감히 이런 이야기를 해본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최근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굿뉴스’와 같은 소재인 ‘요도호 사건’이 차용됐다. ‘메이드 인 코리아’ 만의 차별성에 대해 우민호 감독은 “저희는 6부작 드라마로, 각 에피소드별 다른 사건을 다루고 있다.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는 주위에서 좋은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가 시즌2 촬영 중이라 아직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가 차별점을 말씀드리기가 조금 곤란하다. 그 작품을 보신 분들도 비교해서 보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민호 감독은 차별성에 대해 “‘메이드 인 코리아’의 1화가 조금 더 장르적인 느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정우성과 현빈에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먼저 정우성의 경우 11월 불거진 ‘혼외자 스캔들’ 이후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섰다. 그는 지난해 모델 문가비의 아들이 자신의 친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고, 이후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사와 관련해 “(시청자분들에) 재밌는 작품으로 다가가길 원한다”고 답했다. 다만 스캔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해주신 내용은 어떤 내용인줄 알겠는데, 제 사적인 소회는 길게 말씀 못드리는 점에 대해서는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짧게 답했다. 현빈은 2020년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되는 바.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OTT로도 공개돼 일본에서 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현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로 기대하는 성적이 있냐는 물음에 “기대를 너무 크게 해도 안되니까, 그래도 불시착만큼 갔으면 좋겠다”고 나름의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으니까 저희 에피소드 1화가 일어로 처음 연기하는 분량이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은 저를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너무 큰 기대는 안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우성과 호흡에 대해 현빈은 “일단 너무 재밌는 촬영이었던 것 같다. 그게 저 나름대로 백기태 라는 인물을 분석하고, 정우성 선배도 장건영 캐릭터를 갖고 현장에서 만났을 때 각자 준비했던 거 이상이 나왔던 것 같다. 아이디어도 주시고, 거기에 따른 제 리액션도 달라지더라. 그런 작업을 하다보니까 계속 풍성해지고 있구나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정우성 역시 “저는 ‘하얼빈’에도 잠깐 나오긴 했지만, 긴 호흡으로 만난 것 처음이다. 조심스럽다. 근데 현빈 씨가 새로운 도전이었잖아요. 백기태라는 인물을 현빈 씨가 어떻게 나타날까. 그런 걸 관찰하는 재미가 컸다”고 털어놨다. 한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첫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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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천호진, 역시 아버지..가장의 무게감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천호진이 관록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천호진은 지난 13,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부모님 부양과 자식 뒷바라지를 인생의 1순위로 두는 '이상철' 역을 연기했다. 가장으로서 늘 덤덤한 모습을 보여온 이상철은 어머니(반효정 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무너져 내렸다. 특히, 이상철은 가족과 조문객의 눈을 피해 홀로 벤치에 앉아 "엄마, 내가 미안해"라고 애끓는 울음을 토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아이 같은 모습에 후회, 미련 등의 복잡한 감정이 내포돼 몰입도를 높였다. 장례 이후에는 이상철과 이지혁의 해묵은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극의 감동이 배가됐다. 그동안 이상철은 파혼당한 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신부의 아버지에게 받은 모멸감을 홀로 감내해 왔다. 이상철은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삭여온 복잡다단한 감정을 쏟아내며 뭉클함을 안겼다. 가장으로서 수많은 시련을 견뎌온 아버지의 인생 서사를 깊이 있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천호진은 어머니를 잃은 상실과 아들에 대한 용서가 뒤섞인 극한의 감정선을 관록이 묻어나는 명연기로 완성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천호진은 'K-아버지'의 현실적인 고뇌와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실제 천호진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아빠를 보는 것 같아 슬펐다", "연기 살살했으면", "얼굴만 봐도 눈물 버튼 눌린다", "부모님 마음이 이랬을까 이제야 이해가 조금 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천호진이 출연하는 KBS 2TV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화려한 날들' 방송화면 갈무리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4. 20:12

'100kg 넘었던' 홍윤화, 30kg 감량했다.."이제 체중 두 자릿수" 감격(동상이몽)

[OSEN=하수정 기자] 15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홍윤화, 김민기 부부와 ‘먹잘알 절친 3인방’이 함께한 다이어트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 등장한 홍윤화는 지난 방송 때와는 사뭇 달라진 무게감(?)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로 올해 안에 40kg 감량을 목표로 했던 홍윤화는 현재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체중이 두 자릿수다!”라며 “제발 기사 좀 내주세요”라고 애원해 웃음를 자아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과연 홍윤화는 남은 10kg 감량까지 성공해 목표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홍윤화, 김민기 하우스에는 먹슐랭 절친즈 신기루, 풍자, 김민경이 총출동해 포화 경보를 울린다. 이들은 신기루의 생일을 맞아 자리에 함께했는데, 홍윤화는 맛있게 살 빠지는 다이어트 요리 전문가로서 ‘無밥, 술, 빵, 떡’의 건강 한 상을 대접했다.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절친들의 폭풍 리액션 속 점심 식사는 추가에 추가를 더해 해가 질 때까지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김민기는 “다들 전국체전 준비해?”라며 넋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그때 신기루의 충격 발표도 이어졌다. 인생 최초로 다이어트를 선언한 것. 신기루는 “나도 풍자처럼 예뻐지고 싶어”라며 다소 솔직한 이유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SBS ‘먹찌빠’ 출연 당시 비슷한 덩치를 자랑했던 풍자가 최근 25kg 감량으로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자 경쟁심이 불타올랐던 것. 맏언니 신기루의 결심에 맞춰 절친들은 맞춤 선물’로 목욕탕용 체중계를 준비했다. 신기루는 올해 초 홍윤화에게 이미 체중계를 선물받았지만, 무게 제한 탓에 무용지물로 전락한 사연을 밝혔다. 상상을 초월하는 ‘체중계 에러 사건’에 신기루의 체중은 추정 범위 100~140kg를 넘나들며 미궁 속으로 빠졌다. 결국 절친들의 설득에 큰 결심을 한 신기루는 체중계 재등반에 나섰다. “숨 쉬지 마!”, “움직이면 안 돼!”, “걸친 건 다 벗어!” 등 절친들의 걱정 가득한 외침 속에서 긴장감 감도는 측정이 진행됐고, 결과를 확인한 신기루는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위大한 그녀들의 다이어트 비결과 신기루의 인생 첫 다이어트 도전기는 15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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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위'-'일본 22위', 북중미 WC 아시아 최고 가능성은 여전히 홍명보호

[OSEN=우충원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각국의 시선이 본격적으로 우승 가능성 분석으로 옮겨가고 있다. 월드컵 대진표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유력 매체가 참가 후보국 전체를 대상으로 우승 확률을 매기며 대한민국의 위치도 함께 조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준으로 총 64개국의 우승 가능성을 자체 분석해 순위를 공개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뿐 아니라 플레이오프를 통해 막차를 노리는 팀들까지 모두 포함한 평가였다. 내년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진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42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했으며 나머지 6장은 내년 3월 예정된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참가국 확대와 함께 변수도 크게 늘어난 대회다. 이 가운데 한국은 전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 추첨 결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조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치됐다. 비교적 까다로운 대진이지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 자체를 낮게 보지는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을 두고 “주요 선수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위치까지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제 조건 역시 분명히 했다. 핵심 자원들의 경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함께 짚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에 대한 기대는 여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이번 대회의 상징적인 스타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한국이 2002년 홈 월드컵에서 만들어냈던 아시아 최초 준결승 진출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서는 황희찬과 이강인의 영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진 흐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디 애슬레틱은 “운이 따른다면 한국은 현재 순위보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며 “세네갈이나 에콰도르 등과의 비교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눈길을 끈 대목은 일본의 위치였다. 일본은 한국보다 낮은 22위에 배치됐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B 승자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디 애슬레틱은 일본에 대해 다소 복합적인 평가를 내렸다. “개최국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일정 구조의 이점도 분명히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일본의 수비력 역시 높게 평가했다. 아시아 예선 10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일본의 8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지만 아직까지 16강을 넘지 못했다”면서도 “이번 대표팀은 과거보다 더 높은 곳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 확대와 함께 변수가 크게 늘어난 대회다. 한국과 일본 모두 이전과는 다른 조건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순위표는 하나의 참고 자료에 불과하지만 아시아 축구가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는 작지 않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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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질문에 망설이는 정우성[O! STAR 숏폼]

[OSEN=조은정 기자]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배우 정우성이 인터뷰 답변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정([email protected])

2025.12.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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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 만난 ‘사불’ 이후 6년만 드라마..“‘불시착’만큼 성적 냈으면 ” (‘메인코’)

[OSEN=삼성, 김채연 기자] 배우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로 기대하는 성적을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우민호 감독과 함께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가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총 6부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현빈은 2020년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6년 만에 ‘메이드 인 코리아’로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사랑의 불시착’은 아내인 손예진을 만나게 해준 작품이었던 만큼, 6년만 드라마 복귀에도 시선을 끌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 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현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로 기대하는 성적이 있냐는 물음에 “기대를 너무 크게 해도 안되니까, 그래도 불시착만큼 갔으면 좋겠다”고 나름의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으니까 저희 에피소드 1화가 일어로 처음 연기하는 분량이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은 저를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너무 큰 기대는 안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첫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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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왜 지금 돌아오는 거야?"..'하트맨', 새해 포문 열 코미디답네

[OSEN=하수정 기자] 1월 14일(수) 2026년 새해 첫 판에 웃길 첫번째 코미디 영화 '하트맨'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 라이크엠컴퍼니)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작품. '히트맨' 시리즈의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의기투합한 2026년 첫 코미디 영화 '하트맨'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배우들의 조합이 눈에 띄는 이번 포스터는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네 배우의 특별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여기에 “사랑이 왜 지금 돌아오는 거야?”라는 문구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있는 ‘하트맨’ 승민의 마음을 대변하며 영화가 풀어나갈 웃픈 상황에 대해 예고 한다. 한편 영화 '하트맨'은 티저 포스터, 예고편을 공개하며 2026년 기대작으로 급부상 중이다. '청년경찰',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 등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들을 선보여온 제작사 무비락의 2026년 작품인 '하트맨'. '히트맨' 시리즈로 믿고 보는 코미디 감독이 된 최원섭 감독이 선사할 웃음에 2026년 붉은 말의 해, 즐거운 시작을 열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14일(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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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서 수줍게 고백하는 우도환 [O! STAR 숏폼]

[OSEN=조은정 기자]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배우 우도환이 인터뷰 답변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정([email protected])

2025.12.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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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中 부상 아니었으면 절대 우승 못 했다" 중국 탁구, 충격 컸나...'NO 세리머니' 배려에도 깎아내리기 등장

[OSEN=고성환 기자] '탁구 최강국' 중국이 패배를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쑨잉사의 부상만 아니었다면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에 패할 일은 없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3-0(11-9 11-8 11-6)으로 대파하며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특히 WTT 파이널스이기에 더욱 뜻깊은 우승이다. WTT 파이널스는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종합해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낸 16명(남녀단식), 8개 조(혼합복식)만 초청받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혼합복식은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그런 무대에서 한국 탁구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것.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결승 무대를 밟아보는 일조차 없었지만, 임종훈과 신유빈은 사상 첫 결승행에 이어 금메달까지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두 선수가 함께 만들어낸 또 하나의 쾌거다. 임종훈-신유빈은 만리장성 같았던 왕추친-쑨잉사의 벽을 마침내 넘어섰다. 왕추친과 쑨잉사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자랑하는 강자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이들을 만나 연달아 패했다. 통산 전적은 이날 경기 전까지 6전 6패였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선 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 완승을 거두며 '6전 7기'에 성공했다. 그것도 금메달이 걸려있는 승부였기에 더 값졌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18개월 동안 패배가 없었지만, 임종훈과 신유빈에게 덜미를 잡히며 국제 무대 연승 기록이 29에서 멈추게 됐다. 결승전답게 1게임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임종훈-신유빈은 9-9 동점에서 임종훈의 공격으로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고, 왕추친의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2게임에선 9-4로 앞서나가다가 내리 4실점하며 9-8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연달아 득점하며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둘은 3게임 초반 3-4로 끌려갔으나 금세 6-5로 점수를 뒤집었다. 그리고 10-6에서 왕추친의 공격이 테이블을 벗어나며 임종훈-신유빈 조의 우승이 확정됐다. 같은 날 열린 준결승에서 혼합복식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를 3-1로 꺾은 데 이어 중국 탁구를 하루에 두 차례나 무너뜨린 임종훈-신유빈이다. 신유빈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주 끝난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무릎을 다쳐 2스테이지를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펄펄 날았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호흡을 맞추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게임스코어 3-0으로 끝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중국 조를 잡아내며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반대로 쑨잉사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는 임종훈-신유빈 조와 결승전이 열리기 약 80분 전 여자 단식에서 발목을 접질려 기권했기 때문. 그럼에도 쑨잉사는 붕대를 감은 채 부상 투혼을 펼쳤지만, 움직임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왕추친-쑨잉사는 18개월 만에 패배하며 30연승이 좌절됐다. 중국 '넷이즈'는 "경기 전 왕추친은 여러 차례 쑨잉사에게 '다리를 잘 보호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녀가 공을 살리는 습관 때문에 부상이 악화될까 걱정했다"라며 "쑨잉사는 발목 부상으로 이동에 영향을 받았다. 왕추친은 여러 차례 쑨잉사의 달리기 부담을 줄이고 파트너를 최대한 도우려 했지만, 패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경기 후 훈훈한 모습도 나왔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쑨잉사의 부상을 알고 있는 만큼 우승 직후 기쁨을 자제했고, 상대에게 다가가 포옹과 악수를 나눴다. 신유빈은 쑨잉사의 어깨를 두드리며 부상 상태를 묻기도 했다. 왕추친-쑨잉사 조도 시상대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를 웃으며 축하했다. 다만 중국 내에선 왕추친-쑨잉사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눈치다. 실력으로 진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부상 여파로 졌을 뿐이라는 것. 넷이즈는 "WTT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경기 후 축하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쑨잉사의 부상이 없었다면 결코 우승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임종훈-신유빈의 우승을 깎아내리려 했다.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선 왕추친-쑨잉사 조가 임종훈-신유빈 조를 상대로 3-0으로 이길 거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임종훈과 신유빈이 마침내 첫 승리를 거두면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6년 세계선수권, 2028년 LA 올림픽까지 한국 탁구와 중국 탁구의 혼합복식 승부가 더욱 관심을 모으게 됐다. 하지만 임종훈과 신유빈은 인터뷰에서도 중국 선수들을 먼저 챙기며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임종훈은 "몸 상태가 다들 좋지 않았다. 유빈이도 그렇고, 쑨잉샤도 부상당했다. 왕추친도 많은 경기로 힘들 텐데 끝까지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라며 "프로페셔널하게 경기해 준 왕추친, 쑨잉사 선수한테 고맙다. 유빈이한테도 굉장히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유빈 역시 "옆에서 종훈 오빠가 많이 도와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운동선수들은 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나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다 같이 힘내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경쟁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영어로 "잉사 언니, 테이크 케어(몸조심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관중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많은 중국 팬들도 임종훈과 신유빈의 매너를 높이 평가했다. '소후'는 "신유빈과 임종훈은 신상식에서 쑨잉사에게 낙담한 기색이 보이지 않자 그제야, 웃음을 터트렸다. 두 한국 선수의 '따뜻한 행동'은 중국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들은 부상이 어떤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서로 공감할 수밖에 없다", "신유빈 선수는 정말 착하다! 대회 조직위원회보다 훨씬 양심적이다", "얼굴만 봐도 착해 보인다", "한국은 원래 예의 바른 나라다. 쑨잉사가 다친 걸 알아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신유빈이 쑨잉사 어깨를 토닥여주기까지 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WTT, 올림픽, 넷이즈 홈페이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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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후 첫 복귀작 ‘메인코’..“사적인 소회는 답변 어려워” [Oh!쎈 현장]

[OSEN=삼성, 김채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 이후 첫 복귀작 소감을 짧게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우민호 감독과 함께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가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총 6부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이날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불거진 ‘혼외자 스캔들’ 이후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섰다. 그는 지난해 모델 문가비의 아들이 자신의 친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고, 이후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우성은 당시 “아이의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한동안 공식 활동을 자제했고, 1년 만에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를 알렸다. 작품 촬영 중 혼외자 스캔들이 있었기에 이번 작품을 임하는 소회가 남다른 것으로 예상했다. 정우성은 “(시청자분들에) 재밌는 작품으로 다가가길 원한다”고 답했다. 다만 스캔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해주신 내용은 어떤 내용인줄 알겠는데, 제 사적인 소회는 길게 말씀 못드리는 점에 대해서는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첫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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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신분 서럽네’ 야마모토 WBC 출전 만류→김혜성 무난한 허락 전망, 美 “출전 적었던 KIM, WBC 큰 제약 없을 듯”

[OSEN=이후광 기자] 이래서 백업은 서럽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만류했던 LA 다저스가 김혜성의 출전에는 별다른 제약을 걸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김혜성이 조국을 대표해 WBC 출전을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혜성의 무난한 WBC 참가를 전망했다.  김혜성은 이달 초 한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저스 구단에 내년 3월 열리는 WBC 출전 허락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구단에 WBC 출전 여부를 문의해놓은 상태다.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토브리그에서 일본인 3인방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 로키의 WBC 출전을 공개적으로 만류했다.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들이 행여나 WBC를 통해 부상 또는 체력 저하를 겪진 않을지 우려의 시선을 드러냈다. 결국 오타니, 야마모토는 참가가 유력하고, 부상 이력이 있는 사사키는 불참이 결정됐다. 오타니의 경우 투타겸업이 아닌 타자 출전을 바라고 있다. 이들과 달리 김혜성은 무난한 참가가 예상된다. 다저스 네이션은 “다저스의 유틸리티맨 김혜성은 포스트시즌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로 인해 WBC에 참가하는 데 큰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김혜성의 국내 언론과 인터뷰도 상세히 실었다. “구단이 허락하고 대표팀이 날 뽑아준다면 반드시 WBC에 참가할 거다. 모든 선수는 대표팀에서 뛰는 걸 꿈꾼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구단이 허락하면 1차 사이판 캠프부터 참가하고 싶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다. 구단의 답변을 듣고 출국 일정이 정해질 듯하다”라는 김혜성의 결연한 의지가 미국 현지에 소개됐다.  다저스 네이션은 김혜성의 다사다난했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결산하며 “김혜성은 아직 타석에서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공을 골라내고 꾸준히 좋은 컨택 능력을 발휘하는 부분에서 발전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26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향후 뛰어난 수비 범위, 위협적인 주루 능력을 겸비한 플러스 타자로 성장할 시간은 충분하다”라는 긍정 전망을 내놨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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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협회, '첫 외국인 사령탑' 마줄스 감독 보좌할 코치 공개 채용...1월 11일까지 서류 접수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사상 첫 외국인 지도자인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을 보좌할 코치를 공개 채용한다. 농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유재학)는 지난 12일 열린 제11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과 함께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지도자(코치)를 공개채용하기로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도자 구성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역량 있는 지도자를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발된 코치는 대표팀 훈련 및 경기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선수 육성 및 팀 전력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코치) 1명이며, 서류 접수는 오는 1월 11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 이후 면접 평가를 거쳐 이사회 심의 및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이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에 따른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협회 정관 및 관련 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고, 평가 결과에 따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는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농구협회는 지난 5일 남자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동유럽 농구 강국' 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 남자 농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다. 1980년생 마줄스 감독은 약 20년의 지도자 커리어를 보유한 감독이다. 그는 라트비아 유스팀을 시작으로 라트비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이끌었으며 러시아 리그, 라트비안-에스토니안 리그, 리투아니아 리그 등에서 여러 경험을 쌓았다. 마줄스 감독은 "한국 농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이라고 알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영광이다. "국가대표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며 "대표팀이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고 월드컵 무대, 더 나아가 올림픽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농구협회는 이번 외국인 감독 선임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과 2028 LA 올림픽 진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농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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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공들인 시퀀스"..'아바타: 불과 재', 미공개 컨셉 아트 최초 공개

[OSEN=하수정 기자] 오는 17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2025년 연말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오직 '아바타' 시리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비주얼 탄생의 비하인드가 고스란히 담긴 컨셉 아트 5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금요일(12월12일) 국내에서 진행된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아바타: 불과 재'의 모든 장면을 공들여 만들었다”라고 전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컨셉 아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자료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만들어졌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실감 넘치고 디테일하게 '아바타: 불과 재' 속 ‘판도라’의 세계관을 담아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영화 속 장면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번 컨셉 아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바타' 제작진이 머릿속에 그려온 장면들이 그대로 스크린 위에 구현되었음을 보여주며, 초기 설계 단계부터 최종 상영까지 촘촘하게 세계관을 그려나가는 제작진의 ‘완성형 프리 프로덕션’을 실감하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 새로이 등장하는 ‘바람 상인’이 타고 다니는 ‘메두소이드’와 ‘재의 부족’을 이끄는 ‘바랑’과 그들의 터전은 실제 영화 속 장면과 비교했을 때, 완벽히 구현되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그려질 드넓은 ‘판도라’ 바다와 RDA의 거대한 함선들도 한층 더 웅장하게 표현되어 이번 작품이 선사할 시네마틱 경험의 정점을 예고한다.  “‘판도라’는 어떤 이야기도 가능한 도화지 같은 곳. 3,000명의 제작진이 4년에 걸쳐 모든 시퀀스들을 만들었다. 전 세계 관객들을 꿈과 같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 전한 제임스 카메론의 말처럼 단순히 볼거리가 가득한 비주얼을 넘어 극장에서 마주하게 될 경이로운 순간들이 관객들에게 어떤 감정과 몰입을 선사할지 기대하게 한다. 이번 컨셉 아트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황홀한 순간들을 미리 엿보게 하는 단서로, 단 2일 후 극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12월 17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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