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다윗 바라기’ 강형석이 선택의 기로에 서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배우 강형석은 지난 3,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9, 10화에서 프로보노 팀의 ‘생계형 변호사’ 황준우 역을 맡아,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감수해야 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강다윗(정경호 분)이 판사 시절 조작 재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의뢰인이 등장하며 팀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재판의 정당성을 두고 팀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장영실(윤나무 분)이 의뢰인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다윗은 범죄자라고 말하자 준우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렇다고 우리가 이 사건을 맡을 순 없잖아! 강 변호사님은 우리 팀 팀장이야! 동료잖아!”라며 다윗을 옹호해 팀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러한 준우의 반응은 단순한 존경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다윗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 역시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불안에 휩싸였기 때문. 강형석은 롤모델의 과오를 마주한 실망감과 생계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 사이에서 흔들리는 황준우의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그려내며 인물의 양면성을 드러냈다. 10화에서는 법원에서 마주한 강다윗과 프로보노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우는 예상과 달리 한층 냉정하고 날 선 태도로 재판에 임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그의 변화에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준우가 성공을 위해 배용훈(고한민 분)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존경했던 다윗에게 깊은 실망을 느낀 이후, 욕망과 현실 앞에서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 시작한 준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회 인물의 양면적인 얼굴을 입체적으로 쌓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강형석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04. 23:00
[OSEN=유수연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TOP7에 진출한 ‘술빚는 윤주모’와 배우 박보영의 인연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술빚는 윤주모는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참가자로, 최근 공개된 TOP7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TOP7에 포함된 이들 가운데 유일한 ‘흑수저’ 셰프로, 서사와 실력을 모두 입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윤주모가 운영하는 식당이 박보영의 ‘단골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윤주모는 지난해 7월 개인 SNS를 통해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배우님들과!! 미지와 미래! 예쁘고 천사 같은 보영 배우님과 박진영, 류경수, 문동혁 배우님이 다녀가셨어요. 네 분 사이가 정말 좋아 보이셔서 훈훈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주연 배우들이 윤주모의 식당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보영은 윤주모와 다정한 셀카까지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당시 “정말 정말 애정하는 윤주당”이라는 멘트로 ‘단골’임을 직접 인증했고, 이에 윤주모는 “저도 진짜 진짜 애정합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보영이 팬 플랫폼을 통해 남긴 과거 메시지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오늘 호수랑 세진이랑 경구랑 만났어. 맛있는 거 먹었어! 내가 좋아하는 가게를 데려갔어. 내가 사야지. 내가 제일 선배인걸”이라며 애정하는 식당 방문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식당이 윤주모의 ‘윤주당’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스타 셰프 ‘백수저’들의 대결을 그린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총 13부작으로,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윤주모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04. 22:57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이서진, 김광규로부터 매니지먼트를 받는다.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가 출연해 색다른 예능 매력을 선보인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의 히로인으로 돌아온 '믿보배' 박신혜가 ‘비서진’을 통해 반가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특히 박신혜는 이서진, 김광규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만큼, 다시 만난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박신혜가 특유의 밝고 솔직한 매력으로 ‘비서진’에 어떤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대세 아이돌과 가요계 레전드의 출연 소식도 전해졌다. 이서진, 김광규가 ‘섭외 희망 1순위’로 꼽은 아이브의 안유진은 ‘가요대전’ MC 일정에 밀착한 하루를 공개하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 또한 데뷔 60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남진은 세대를 초월한 입담과 내공으로 ‘최고참 my 스타’의 품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까칠하지만 정 많은 매니저 이서진과 김광규의 찰떡 호흡, 그리고 박신혜를 필두로 한 초특급 게스트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SBS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04. 22:53
[OSEN=강희수 기자] 올 시즌 LPGA 투어 정복에 나서는 황유민(23, 롯데)이 매드캐토스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매드캐토스의 ‘MAD’는 ‘미친’이라는 뜻인데 업체에서는 ‘미친 몰입’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매드캐토스는 황유민의 별명 ‘돌격대장’에 완전히 반한 모습이다. ‘MAD’라는 브랜드명이 “공격적 플레이와 골프에 미친 몰입”과 맥이 닿아있다고 해석했다. 브랜드는 ‘MAD’이지만 로고는 고양이다. 그것도 ‘행운의 고양이’다. 거침없는 ‘돌격대장’ 황유민은 가슴에 ‘행운의 고양이’를 품고 미국 무대 정복에 나서는 모양새가 됐다. 매드캐토스(MADCATTOSTM)는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기업 왁티(WAGTI)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다.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의 황유민은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에 데뷔해 곧바로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듬해 2024년 KLPGA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인기 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지난해 대만여자프로골프투어(TLPGA) ‘Foxconn Players Championship’ 우승을 시작으로, 메인 후원사 롯데의 초청으로 출전한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비회원 신분 우승을 차지, LPGA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KLPGA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도 극적인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 단일 시즌 3개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LPGA 진출 준비를 마쳤다. 작은 체구에도 시원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당돌한 플레이를 펼치는 황유민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중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2년 연속 KLPGA 인기상을 수상했고, 이번달 LPGA 우승자들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는 Hilton Grand Vacations Tournament of Champions을 시작으로 LPGA 무대에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강정훈 왁티 대표이사는 “KLPGA의 아이콘에서 이제는 LPGA 슈퍼스타로 발돋움할 황유민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황유민 선수는 가장 공격적인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로, 그의 몰입과 에너지가 매드캐토스의 기술력과 만나 LPGA 무대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평소 매드캐토스의 로고를 보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굉장히 기대가 크고, 매드캐토스의 브랜드 정체성인 ‘미친 몰입(MAD)’처럼 나 역시 골프에 대한 미친 몰입으로 올 시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유민은 이번 계약으로 매드캐토스의 글로벌 앰버서더 핵심 축으로 합류하게 됐다. 매드캐토스는 현재 프로 통산 66승의 레전드 신지애, 한국인 최초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PGA 챔피언스 투어) 등과 함께하고 있다. 황유민이 착용할 매드캐토스 의류는 일본과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신축성과 경량성을 극대화했다. 황유민 특유의 빠른 템포와 역동적인 스윙 시에도 움직임에 방해가 없도록 설계된 최적의 퍼포먼스 웨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04. 22:50
[OSEN=이인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 제2대 회장에 이동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압도적인 찬성률로 신임을 받았지만, 그 이름을 둘러싼 논란 역시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지난 2일 제2대 회장 선거 결과를 공고하며 이동준 회장의 연임을 공식 발표했다. 회장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이동준 심판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투표에는 선거인 61명 가운데 60명이 참여해 투표율 98.36%를 기록했다. 이 중 55명이 찬성(91.7%), 5명이 반대(8.3%) 의사를 밝혔다. 협의회는 투표 다음 날 열린 제3차 임시총회를 통해 당선인을 확정했고, 약 20일의 절차를 거쳐 연임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절대적 지지’에 가깝다. 이동준 회장은 후보 공약을 통해 “경기 환경 변화, 심판 수행 능력 개선 필요, 불완전한 평가 체계, 소통의 부재로 인해 심판 사회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성찰을 기반으로 판정 능력을 개선하고, 심판의 자존심과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시스템 정비 ▲소통하는 협의회 ▲성장하는 협의회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성찰, 소통으로 완성하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판정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해 일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기술은 심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판정과 능동적 소통을 돕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과의 구조적 단절 해소, 심판 보호를 위한 공식 소통 창구 강화도 약속했다. 다만 그의 연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동준 회장은 제1대 회장 재임 시절, 심판 판정을 둘러싼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다. 지난해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의 판정 비판 기자회견에 대해 “심판의 독립성과 명예를 훼손한다”며 강경 성명을 냈다. 이러한 오심 논란은 지난 시즌 극대화됐다. 지난해 10월 전북 현대와 제주 SK 경기에서 이동준 주심은 페널티지역 안에서 전진우(전북)가 장민규(제주)에게 발을 밟힌 명백한 접촉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판독(VAR) 역시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해당 판정을 명백한 ‘오심’으로 결론 내렸다. 주심뿐 아니라 VAR 심판진 모두가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었다. 이 사건 직후 연이은 오심의 희생양이 된 전북은 김우성 주심이 타노스 코치가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확하지 못한 증거에도 이동준 주심의 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즉각적인 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김우성 주심이 KFA를 무시한 인터뷰 논란에서는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고 침묵만 지켰다. 특히 이동준 주심이 심판협의회 공약에서 '일관성'과 '투명성'을 외친 것과는 다소 대조되는 부분이었다. 이로 인해서 심판 보호라는 주장이 무작정 제 식구 감싸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가 약속한 ‘공정성과 소통’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심판 사회와 축구계 전체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04. 22:48
[OSEN=이인환 기자] 백승호(29, 버밍엄 시티)의 투혼은 승점 3보다 더 큰 울림을 남겼다.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자, 경기 직후 버밍엄 시티 공식 SNS에는 팬들의 찬사와 응원이 쏟아졌다 백승호는 4일(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6라운드 코번트리 시티와의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버밍엄은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사슬을 끊었다. 8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버밍엄은 9승 7무 10패(승점 34)를 기록하며 13위로 도약했다. 선두 코번트리(15승 7무 4패·승점 52)는 패배에도 정상 자리를 유지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버밍엄의 집요함에 고전했다. 올 시즌 백승호는 명실상부한 버밍엄의 핵심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웨스트브로미치전부터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과 풀타임을 동시에 기록 중이다.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27경기 4골.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매 경기 팀의 중심에서 경기 템포를 조율하고 위기 때마다 몸을 던지는 헌신이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초반부터 백승호의 존재감은 분명했다. 전반 6분, 센터서클 뒤쪽에서 수비 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왼발 전진 패스를 배후로 찔러 넣었다. 공을 받은 카이 바그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빈 두크슈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이 완성됐다. 백승호의 시야와 타이밍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버밍엄은 선제골 직후 전반 8분 조쉬 에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17분 루이스 쿠마스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5분 엘리스 심스에게 다시 동점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후반 18분 두크슈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백승호의 투혼은 결과만큼이나 강렬했다.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 공중볼 경합 도중 잭 루도니의 발에 이마를 맞아 출혈이 발생했다.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치료를 받았지만, 교체는 없었다. 붕대를 감은 채 다시 돌아온 백승호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중원을 지키며 팀의 균형을 책임지면서 팀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버밍엄 시티 공식 SNS에는 백승호의 투혼을 향한 팬들의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팬들은 몸을 던져 끝까지 수비에 가담한 장면을 두고 “선수들이 말 그대로 몸을 던져 싸웠다”라거나 “이게 우리가 보고 싶은 플레이”라며 강한 공감을 나타냈다. 백승호가 이마를 다친 순간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했다”, “부디 잘 회복하길 바란다”는 걱정 어린 메시지도 적지 않았다. 특히 치료 이후에도 경기력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 대한 평가가 눈에 띄었다. 한 팬은 “부상을 당하면 흐름이 깨지는 선수들도 많은데, 백승호는 치료를 받고 나서도 끝까지 훌륭했다”고 적었다. 중계진을 향한 불만도 일부 등장했다. “머리를 걷어차였는데 오히려 선수를 탓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그저 긁힌 정도라고 표현한 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은 백승호의 투혼을 과소평가하려는 시선에 대한 반발로 해석됐다. 팬들은 “끝까지 싸운다”는 메시지로 팀과 백승호를 함께 응원했다. 피로 얼룩진 풀타임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날 백승호는 버밍엄 팬들에게 단순한 미드필더가 아니라, 팀의 투지를 상징하는 존재로 다시 한 번 각인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버밍엄 SNS 캡쳐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04. 22:48
[OSEN=김나연 기자] 오마이걸 미미가 재테크 고충을 토로했다. 1일 '큰손 노희영' 채널에는 "새해부터 따라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노희영의 24시간 사용법 (미미, 이다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오마이걸 미미와 배우 이다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미미는 "고민 같은 거 물어볼 게 있냐"고 묻자 "앞으로 건물값이 많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희영은 "너무 안어울린다"며 "건물 샀어?"라고 물었고, 미미는 "아니요 못 사서. 언제 살수 있는거예요 대체.."라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자 노희영은 "아직은 미미씨는 사실은 젊었을때는 부동산보다는 일에 더 투자하는게 맞는것 같다. 왜냐면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일은 조금 덜하게 된다. 절박감이 떨어지면. 그리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투자 하는 사람도 하루종일 부동산 보러 다닌다. 그것도 다 노력해야 버는거다. 남 얘기 듣고 건물 샀다가 별로 이익 못 보고 파는 경우도 많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는 그거의 결과값은 다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다 자기한테 맞는 달란트들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복권같은거 안 산다. 다른 달란트도 많이 주셨는데 나를 복권까지 주실거라곤 안 믿는다. 그래서 나는 그런 공돈은 나한테 떨어질거라고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같은 사람들은 주식, 부동산 이런걸 굼꾸면 안된다. 다른 일을 열심히 해서 그런걸로 여유가 생기면 해도 되는데 그게 먼저면 자기 직업의 성공은 없을거라 난 믿는다. 지금은 부동산보다는 뭘 내가 더 커리어를 쌓아야 더 잘나갈수 있을까 이게 먼저일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미미는 "새해 점 보는 느낌이다. 타로카드처럼"이라고 감탄을 표했다. 한편 미미는 앞서 '요정재형'에 출연해 금 투자로 큰 이익을 얻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집에다 안 쓰고 귀금속에 (돈을) 썼다. 일을 하면 다 여기다 쓰는 것"이라며 "가격이 많이 올랐다. 제가 살땐 그만큼은 아니었다. 금 사놓길 얾나 잘 했냐"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큰손 노희영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04. 22:45
[OSEN=장우영 기자] 웹툰 ‘아기가 생겼어요’(글:이정, 그림:강기)가 드라마로 제작돼 독자와 재회한다. 웹툰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자사 인기 웹툰 ‘아기가 생겼어요’가 오는 17일 밤 10시 30분 채널A 토일드라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아기가 생겼어요’는 완벽한 선생님을 꿈꾸던 희원이 하룻밤의 일탈로 임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갑작스러운 임신과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 속에서 성장해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드라마 설정과는 일부 차이가 있다. 웹툰 ‘아기가 생겼어요’는 작화를 맡은 강기 작가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더해지며 폭넓은 공감을 얻었고, 현재 해외 10개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글로벌 독자층까지 저변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시리즈 월요 연재 부문에서 5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으며, 리디,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 14개 플랫폼에서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제작은 ‘청춘시대2’, ‘며느라기’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온 제작사 미디어그룹테이크투와 최근 성공리에 종영한 ‘태풍상사’의 제작사 스튜디오 PIC가 공동제작을 맡는다. 특히 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웹툰 기반 인기 드라마 ‘며느라기’를 통해 원작의 매력을 충실히 살린 연출과 높은 공감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재담미디어는 그동안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너클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양한 원천 IP의 영상화를 이끌어냈으며, 2026년 ‘아기가 생겼어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웹툰 IP들의 드라마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 웹툰 제작사 중 가장 많은 영상화 성과와 강력한 IP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04. 22:31
[OSEN=장우영 기자] 아시아 최고의 목소리를 찾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SBS ‘베일드 컵’이 오는 1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베일드 뮤지션’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 보컬을 뽑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베일드 컵’은 그 확장판으로 각 나라의 TOP 3가 한국에서 격돌, 국가의 자존심을 건 보컬 전쟁을 펼친다. 아시아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가려내는 만큼 ‘베일드 컵’의 심사위원 라인업은 더욱 화려해졌다. 가수는 물론 배우로도 활약 중인 가수 티파니 영과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10CM(권정열), 만능 엔터테이너 헨리, 아이들 미연과 함께 ‘베일드 뮤지션’ 한국 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가수 에일리와 폴킴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고,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음악 에능 MC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다희가 단독 MC로 나선다. 연출을 맡은 이홍희 PD는 “아시아 9개국에서 같은 포맷과 방식으로 선발된 각 국가의 TOP3를 현지 결승전에서부터 보고 정말 놀라웠다. 나라마다 특색 있는 보컬을 가진 참가자들도 많았고, 실루엣도 다양해서 ‘베일드 컵’이 굉장히 기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PD는 “한국에 모인 참가자들의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완벽한 한국어 발음으로 K-POP을 소화하는 참가자부터 본인 국가의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들까지 다양했다. 언어는 달랐지만 음악을 통해 감정이 전달되는 것을 느끼면서 음악이 주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미묘한 견제와 신경전도 이루어졌는데 국가대항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어떤 나라에서 우승자가 나올지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고의 목소리를 찾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SBS ‘베일드 컵’은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04. 22:27
[OSEN=유수연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가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빈소가 생전 기부를 했던 병원에 마련돼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안성기 배우께서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다. 서울성모병원은 고인이 생전 혈액암 투병을 하며 치료를 받았던 곳이자, 마지막 기부를 전했던 병원이기도 하다. 안성기는 항암 치료로 병세가 잠시 호전됐던 2021년, 이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희망을 드리는 것이 제가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안성기는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사도 요한이다. 두 자녀 모두 서울성모병원의 전신인 강남성모병원에서 출산하는 등 병원과도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에는 교황이 집전한 미사에서 독서를 맡기도 했다. 투병 중이던 2022년에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을 다룬 영화 '탄생'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큰 역할은 아니지만 천주교 신자로서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히며 끝까지 배우로서의 자세를 지켰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배우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5살에 데뷔해 '10대의 반항', '하녀' 등을 통해 아역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성인 후 공백기를 거쳐 '야시', '제3공작'으로 재도약했으며, 1980~1990년대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남부군', '하얀 전쟁', '투캅스' 시리즈 등으로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실미도', '라디오스타',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이자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주연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04. 22:23
[OSEN=우충원 기자] 수원FC가 풍부한 경험을 갖춘 골키퍼 양한빈을 영입하며 골문 보강에 나섰다. 양한빈은 2010년 강원FC를 시작으로 성남FC, FC서울을 거쳐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와 사간 도스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골키퍼다. K리그와 J리그를 두루 경험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양한빈은 195cm의 신체 조건과 빠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이 강점으로, 2025시즌 성남FC에서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14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풍부한 실전 경험과 경기 조율 능력은 수원FC의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FC는 양한빈의 합류를 통해 골키퍼 포지션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즌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한빈은 “수원FC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왔다”라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수원FC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04. 22:16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고현정과 김선아, 고경표, 이동휘가 故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말을 잇지 못하는 슬픔에 휩싸였다. 5일 고현정은 안성기의 비보를 접한 뒤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안성기의 사진을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올렸다. 고현정 뿐만이 아니다. 김선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라며 안성기의 사진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경표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성기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 글을 남겼다. 이동휘는 아무런 글 없이 안성기의 사진만 소셜 계정 스토리에 올리며 참담한 마음을 전했다. 안성기는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최근 심정지 상태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2019년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치료를 받으며 강수연 추모전, 들꽃영화상, 이준익 감독 회고전, 황금촬영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회복된 근황을 전한 바 있던 안성기는 최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한편, 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04. 22:15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스페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켈미(KELME)의 국내 총판사 ㈜피파스포츠와 2년 더 함께한다. 부천은 켈미와 용품 후원 스폰서십을 2027년까지 연장하며, 지난 2022년부터 6년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켈미는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전문 글로벌 브랜드로, 요르단과 레바논 등 세계 120개 국가 및 구단과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성장하고 있다. 잉글랜드 왓포드 FC, 스페인 RCD 에스파뇰, 포르투갈 보아비스타 등 세계 여러 명문 구단에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시아축구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9년까지 AFC 공식 후원사로서 AFC 주관 모든 대회에 공식 의류와 경기구 등을 공급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부천은 2022년부터 켈미와 용품 후원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2026시즌 부천이 구단 첫 K리그1 여정에 나서는 만큼,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 걸맞는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부천FC1995 정해춘 대표이사는 “2022년 첫 파트너십을 맺을 때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계약을 연장하는 지금 정말 K리그1 승격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호 신뢰 기반의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파스포츠 권종철 대표는 “K리그1으로 승격한 부천FC1995의 첫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올 시즌 부천의 건승을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공식 의류와 관련 내용은 추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04. 22:15
[OSEN=지민경 기자] 대한민국 영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국민 배우’ 안성기가 우리 곁을 떠났다. 언제나 인자한 미소와 깊이 있는 연기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고인의 비보에 영화계는 물론 각계각층의 추모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던 안성기는 항암 치료를 이어가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정기 검진 과정에서 6개월 만에 재발이 확인돼 다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안성기의 비보가 전해지자 각계각층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생전 독실한 천주교인 이었던 고인의 비보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고(故) 안성기 사도요한 배우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대주교는 “오랜 세월 ‘국민 배우’로서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해 온 고(故) 안성기 사도요한 배우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큰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안성기 배우님께서는 한국 영화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예술인이자, 연기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 그리고 따뜻한 행복을 전해 준 분”이라며 “그의 작품 속 진정성 있는 모습은 세대와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이 되어 주었다”고 추모했다. 정 대주교는 안성기 배우의 신앙과 삶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안성기 배우님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 이웃을 배려하고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으셨으며, 기부와 선행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에 희망을 전하셨다”고 기억했다. 끝으로 정 대주교는 “우리는 안성기 사도요한 배우님께서 영화와 삶을 통해 남기신 진솔함과 선함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안성기 배우님께 하느님의 크신 자비와 평화가 내리길 빌며, 유가족과 배우님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연대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인이 오랜 시간 동안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도 공식 SNS를 통해 "안성기 친선대사님, 유니세프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니세프 측은 "'어린이를 마주할 때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배웁니다.' 우리에게는 인자한 미소의 ‘국민 배우’였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는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었던 안성기 친선대사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 같은 애정으로 어린이 곁을 지켜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이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성기 친선대사님은 배우의 삶만큼이나 어린이를 지키는 일에 일생을 바치셨으며, 그 존재 자체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셨습니다"라며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무한한 사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해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외에도 동료 선후배 스타들도 슬픔에 잠겼다.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김종수는 "故 안성기(1952.1.1~2026.1.5) 까까머리 고교시절 선배님의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 을 보고 왠지모를 뜨거움에 극장에서 집까지 뛰어갔던 기억, 수많은 작품으로 제 젊은시절을 풍성하게 사고하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선배님.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황재근은 "울 아빠를 데려간 그 고통스러운 병. 나아도 다 나은 게 아니고 살아도 나다니지 못하고 격리로 머물러야 하며 반복되는 치료 과정이 너무 고통이 심해서 치료를 포기하시고 떠나고픈 마음을 갖게 만드는 그 악마 같은 병으로부터 자유롭게 부디 편히 편안히 날아가셨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임권택 감독님 영화 '태백산맥'에서 김범우의 제자 정하섭으로 선배님과 처음으로 작품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배우는 좋은 사람이다.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배철수, 윤종신, 이시언 등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슬픔을 나눴다. 한편 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04. 22:12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수상 소감에서 연인인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전해 화제를 모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바커 행거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영화 ‘마티 슈프림’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트로피를 손에 쥔 뒤 동료 후보들과 제작진, 연출을 맡은 조시 사프디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샬라메는 수상 소감 말미 “마지막으로, 3년을 함께한 나의 파트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에게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줘서 고맙다(Thank you for our foundation)”라며 카일리 제너를 언급했다. 객석에 앉아 있던 카일리 제너는 입모양으로 “사랑해(I love you)”라고 답하며 미소를 보냈고, 수상자가 호명되는 순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누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샬라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엘 에저튼, 에단 호크, 마이클 B. 조던, 와그너 모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작 '마티 슈프림’에서 샬라메는 1952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꿈꾸는 천재 탁구 선수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그는 앞서 “꿈을 좇는 이야기인 만큼 모든 홍보 과정에서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샬라메의 네 번째 크리틱스 초이스 후보 지명 끝에 이뤄진 성과다. 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뷰티풀 보이’, ‘어 컴플리트 언노운’ 등으로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샬라메는 앞서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에이사 곤살레스 등과 데이트를 했다. 카일리 제너는 전 파트너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는 싱글맘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04. 22:11
[OSEN=우충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다시 한 번 유럽 축구계를 흔들고 있다. 스페인 매체 데펜사센트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보강이 시급한 레알 마드리드에 김민재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적 조건은 1월 임대 후 오는 7월 2500만 유로(423억 원)에 의무적으로 완전 영입하는 옵션이 포함된 내용”이라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 수뇌부는 현재 김민재를 더 이상 확고한 주전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여전히 김민재를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구단 차원에서는 선수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매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뮌헨의 구상은 단순한 매각에 그치지 않는다. 김민재 이적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주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추가 센터백을 영입해 수비 라인을 전면 개편하는 일석이조 전략을 세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뮌헨은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여러 유럽 구단에 김민재를 제안했고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데펜사센트랄은 레알 수뇌부가 김민재의 과거 경기력을 이유로 영입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는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김민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장면을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김민재는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기 위해 내려오는 비니시우스의 움직임에 반응해 전진했다가, 뒷공간을 완전히 내주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비니시우스는 텅 빈 공간으로 침투해 골을 성공시켰고, 김민재는 경기 후반 막판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매체는 “김민재는 비니시우스에게 완전히 무너졌다. 그 기억만으로도 영입 구상이 단번에 사라진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레알 내부의 부정적인 기류를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수비수의 기준은 분명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는 멘털과 경기력이 필수라는 것이다. 데펜사센트랄은 레알이 김민재를 빅클럽이나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상대할 때 고전하는 유형의 수비수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29세인 김민재의 나이 역시 젊은 자원을 선호하는 레알의 최근 영입 정책과 맞지 않아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김민재를 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의 관심설도 다시 거론됐다. 이탈리아 유력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해 12월 31일 “AC 밀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며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구매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 역시 현실성은 낮다는 평가다. 매체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어 밀란이 이를 감당하기 어렵고, 임대가 성사되려면 뮌헨의 급여 보조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은 더욱 단호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김민재가 겨울 이적시장 동안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적시장 1티어로 평가받는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마테오 모레토 역시 같은 의견을 내놨다. 라디오로소네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유튜브 라이브에서 “김민재는 최근 몇 차례 이탈리아 구단들과 연결됐지만 밀란은 지난여름에도 연봉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뮌헨의 입장은 명확하다. 현재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의 핵심 전력을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점에서 김민재를 잃는다는 것은 뮌헨에 있어 진정으로 중요한 자원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뮌헨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는 김민재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04. 22:04
[OSEN=김나연 기자] SBS ‘틈만 나면,’ ‘최고 시청률 제조기’ 차태현이 새해 첫 오프닝 요정으로 등판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방영 이래 화요 예능 수도권 시청률, 2049 시청률에서 줄곧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2MC 유재석, 유연석이 ‘베스트 커플UP상’까지 수상하며 독보적 케미스트리를 입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오는 6일(화) 방송은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로 차태현, 김도훈이 출격해 예능 천재 신구 조합으로 믿고 보는 웃음 티키타카를 선사한다. ‘틈 친구’ 차태현은 등장부터 시끌벅적한 기운으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이날로 네 번째 출연인 차태현은 출연할 때마다 최고 시청률을 탄생시킨 장본인. 유재석은 목소리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차태현의 등장에 “내 속 뒤집개 또 왔네”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차태현은 “요즘 나의 모든 일과가 오후 3시 전이면 끝난다”라며 평안한 근황을 전하더니, 제작진을 향해 대뜸 “그래서 내가 틈이 나서 부른 거냐”라고 도발(?)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더니 “2027년에 드라마가 나오는데, 그때까지 ‘틈만 나면,’도 잘 버텨줘라”라며 내후년 예약까지 걸어 두는 너스레로 유재석을 미소 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과 차태현은 쉴 틈 없는 저격 티키타카로 텐션을 치솟게 한다. 차태현은 길을 가다가 유재석이 “옛날엔 종국이가 오르막길만 가면 ‘어우 맛있어’ 이래서 꼴 보기 싫었는데, 요즘은 나도 오르막길이 좋다”라며 무심코 얘기하자 “그럼 다른 사람들도 형 꼴 보기 싫어해”라고 허를 찔러 웃음보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이 “옛날에 이 거리가 양방길(양방향 길)이었다”라고 이야기하자, 차태현은 “양반길? 그럼 재석이 형은 못 왔겠다”라고 일격을 가해, 유재석이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 그러자 유연석은 “양반길이 아니라 양방향 길이다”라며 재빨리 정정에 나서 차태현을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유재석과 차태현의 엎치락뒤치락 티키타카를 지켜보던 김도훈은 “왜 차태현 선배가 나오면 최고 시청률이 나오는지 알겠다. 재석 선배님을 쉴 틈 없이 뒤집어 놓으신다”라고 감탄하자, 유재석은 “시청자분들도 내가 열받는 걸 좋아하더라”라고 순순히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2026년 새해부터 웃음으로 가득 채울 ‘최고 시청률 제조기’ 차태현의 활약이 담길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한편, 더욱 강력한 일상밀착형 웃음 폭격을 예고하고 있는 화요일의 힐링 예능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04. 22:01
[OSEN=창원, 조형래 기자] “감독님 한 번 더 눈물 흘리시게끔 해보려고 한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주장 박민우가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민우는 5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센터 올림픽 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신년회에 참가했다. 신년회에 앞서 박민우는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주장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박민우는 117경기 타율 3할2리(404타수 122안타) 3홈런 67타점 64득점 28도루 OPS .810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 체제에서 주장을 맡으면서 솔선수범 했고, 중고참으로서 역할을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록 정규시즌 막판 허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동료들이 저력을 발휘하며 최종전까지 9연승을 질주했다. 이호준 감독 체제에서 5위 턱걸이로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성공했다. 박민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장을 맡으며 이호준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신년회 자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민우는 “감독님과 케미 측면에서는 선수단 내에서는 제가 제일 좋을 수밖에 없었다. 케미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사실 지난해 감독님의 모습이 생각과는 다르더라. 감독님 되시니까 달라지는 게 있을 수밖에 없지 않나. 순간순간 달라지는 게 있었다. 지난해 1년은 감독님을 파악하는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케미에서 문제가 없었다. 올해는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시고 방향성을 가져가시는지 더 잘 알기 때문에 소통이 좀 더 원활하게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9연승의 기적을 쓰면서 선수단은 투혼을 발휘했다. 삼성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당시에는 만신창이였고 1차전을 승리했지만 베테랑 박건우가 무릎, 포수 김형준이 유구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김형준은 골절을 당한 상태에서 홈런을 치는 투혼을 보여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 생각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열심히 하라고도 못하겠다. 지금까지 온 것도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감독으로 미안하다. 팀만 생각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울먹거렸다. 박민우는 “한국 3대 눈물”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당시를 되돌아보며 “사실 선수들끼리는 기사를 보고 웃었다”라면서도 “작년에 힘든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드라마 같은 스토리로 가을야구를 가지 않았나. 아마 (김)형준이 때문에 울컥하지 않으셨나 생각한다”며 “감독님이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럽기 보다는 강한 느낌이 드는 분이시지 않나. 장난으로 웃었다고 얘기했지만 선수단의 투혼이 감독님께 전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퇴식 때도 눈물을 흘리지 않으신 것 같다. 제 기억에는 작년 포스트시즌이 처음인 것 같다”며 “어떤 식이 될 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감독님 눈물 흘리시게끔 해보려고 한다”고 웃었다. 지난해 9연승의 기적이 단순히 기적에 그치지 않고 올해 새로운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연승을 하고 가을야구도 잠깐 경험하면서 선수들한테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년 기억을 가슴에 품고, 올해는 여기서 멈추면 안되니까 동기부여가 돼서 선수들이 잘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전 탈락하고 다른 팀들의 잔치를 봤을 것이다. 선수들이 그것을 보면서 ‘우리가 더 잘해서 저기 있었으면, 애초에 저 위치에서 시작했으면’ 이라는 생각을 분명히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끼리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 2년 연속 주장을 맡았지만, 새로운 주장감 선수가 나타나주기도 바란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다”라고 운을 뗐지만, “내년에는 이제 다른 선수가 나타나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주장 역할을 할 만한 선수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 저보다 어린 선수들 가운데서 주장을 할 수 있다는 어필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울러, 올해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휘집을 꼽았다. 지난해의 김주원처럼, 올해는 김휘집이 스텝업 해주기를 바란다. 그는 “다 잘했으면 좋겠지만, 올해는 (김)휘집이가 잘했으면 좋겠다. 휘집이의 말 한마디나 행동이 선수들에게 약간 메시지 같은 것을 준다. 또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지 않나”라며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아시안게임도 있다. 올 겨울 준비를 열심히 한 것 같다. 포텐이 터지고 의미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04. 22:00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성기가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안성기는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최근 심정지 상태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2019년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치료를 받으며 강수연 추모전, 들꽃영화상, 이준익 감독 회고전, 황금촬영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회복된 근황을 전한 바 있던 안성기는 최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국민 배우’로 불린 만큼 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정보석은 “제가 배우 초창기에 ‘형님 전 매일매일이 불확실하고 불안한데 언제쯤 이 불안이 없어질까요’라고 여쭸더니 ‘나도 아직 불안해. 그런데 그 불안은 배우라면 누구나 평생 짊어지고 가야하는 숙명 아닐까?’라며 배우로서의 길라잡이가 되어주셨던 제 마음 속 또 한분의 큰 스승인 안성기 형님. 떠나시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그래서 너무나 안타깝지만 가시는 길 편히 가십시오.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그저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은표는 “존경하는 안성기 선배님. 1999년 영화 ‘킬리만자로’ 첫 촬영지 주문진에서 선배님을 처음 뵀습니다. 마음 속으로 흠모하던 최고의 배우랑 함께 연기할 수 있음에 떨리는 마음으로 차를 달려 주문진 숙소에 도착해서 인사드렸을 때 맑게 웃으시던 표정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촬영 내내 현장을 여유 있고 따뜻하게 지키시던 모습은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모습이었지만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 돌변하던 단단한 눈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선배님의 많은 출연 작품 중에서 한 작품이지만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황신혜는 “같은 현장에서..같은 카메라 앞에서 영화를 함께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습니다. 긴시간 한국 영화의 기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04. 21:56
[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윙어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해법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의 이탈 이후 좀처럼 해답을 찾지 못한 공격진 보강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위한 새로운 공격 옵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요일 리그1 무대에서 최상급 재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브렌트퍼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뒤 안정적인 중위권 팀으로 안착시킨 지도력은 높게 평가받았다. 그러나 토트넘에서의 도전은 쉽지 않다.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도 팀은 여전히 리그 중위권에 머물러 있고, 확실한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백은 크다. 지난 10시즌 동안 토트넘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로 떠난 뒤,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책임질 자원이 마땅치 않다. 토트넘은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를 유력 대안으로 검토했지만, 세메뇨가 이적을 거부하며 계획이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시선은 프랑스로 향했다. 팀토크는 “좌측 윙어와 스트라이커 영입은 여전히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일 AS 모나코의 신성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아클리우슈는 모나코 유스 출신으로 2021년 10월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23-2024시즌 31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2024-2025시즌에는 43경기 7골 12도움으로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역시 23경기 3골 5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프랑스 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토트넘은 이미 그를 오래전부터 주시해왔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아클리우슈를 잠재력이 매우 큰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여름에도 영입을 위한 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다만 당시에는 에이전트와 모나코 양측과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찰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클리우슈가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다. 매체는 “토트넘은 공격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영입을 목표로 여러 후보를 동시에 검토 중”이라며 상황을 단정 짓기 어렵다고 했다. 아클리우슈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97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이는 또 다른 타깃으로 거론되는 RB 라이프치히의 얀 디오망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손흥민 이탈 이후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는 토트넘.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겨울 이적시장이 반등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해답이 프랑스 리그1에서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인환
2026.01.04.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