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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자존심 상해도 계약해라” 강정호, ‘FA 미아’ 상황에 솔직 조언 "은퇴 보다 1년을 더 해보는게 맞다"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강정호(39)가 후배 손아섭(38)에게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정호는 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강정호_King Kang’ 라이브를 통해 아직까지 유일하게 FA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는 손아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고 조언과 응원을 건냈다.  손아섭은 2007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29순위) 지명으로 롯데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NC를 거쳐 지난해에는 한화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169경기 타율 3할1푼9리(8205타수 2618안타) 182홈런 1086타점 1400득점 232도루 OPS .842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로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안타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 온 손아섭은 111경기 타율 2할8푼8리(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OPS .723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시즌 종료 후 C등급 FA 자격을 얻었지만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지금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현재 원소속팀 한화는 손아섭에게 재계약 제안을 했다고 밝혔으며 손아섭이 이를 받아들이느냐가 남아있다. 한화가 제안한 계약은 지난 시즌 FA였던 하주석(1년 총액 1억1000만원)처럼 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손)아섭이가 왜 이렇게 됐을까”라며 안타까워한 강정호는 “황재균은 은퇴를 했고 아섭이는 마지막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화에서 마지막 오퍼를 했다고 하는데 어쩔 수가 없다. 경기에 뛰려면 아쉽더라도 계약을 해야한다. 내 자리가 없을 수는 있지만 누군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기회가 분명이 올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 손아섭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나서 시즌이 끝나고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한화와 재계약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강정호는 “다른 팀으로 가기에는 전년도 연봉 150%(7억5000만원)를 줘야하는데 리스크가 크다. 아섭이를 주전으로 생각하는 팀이 많이 없다. 일단은 1년 계약을 할 수밖에 없다. 자존심이 조금 상하더라도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프랜차이즈 선수가 아니라는 점도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손아섭 같은 에너지 있는 선수가 있으면 젊은 선수들이 많이 배운다”며 손아섭의 강점을 강조한 강정호는 “루틴이 확실한 선수다. 탄수화물 콜라도 잘 안먹고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꾸준히 안타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고 만약 올해 안되더라도 마지막으로 은퇴투어를 할 수도 있으니까 여기서 은퇴를 하는 것보다는 1년을 더 해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강정호는 “손아섭을 주전으로 생각하는 팀이 없다.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몸값이나 자존심을 내려놓는 선택을 해야할 수도 있다. 주전으로 나가다 못나가는 서러움이 있다. 그래도 할 수 있을 때 이겨내야 한다. 진짜 은퇴라고 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다. 이겨내야 한다”면서 “사인앤트레이드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안타깝지만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본인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손아섭을 응원했다.  3000안타 대업에 도전하고 있는 손아섭이 생각지도 못한 추운 겨울을 보낸 가운데 올해 KBO리그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01.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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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린사요쥔.. '음주운전→태극마크 증발' 김민석, 헝가리 귀화 후 통산 세 번째 올림픽 출전

[OSEN=노진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26)이 헝가리 국가대표로서  개인 통산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김민석은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헝가리 국가대표 자격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다. 태극마크가 아닌 헝가리 국기를 달고 나서는 첫 올림픽이다. 그가 헝가리로 넘어간 이유는 과거 '음주운전' 이력으로 인해 한국에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단 판단에서다.  한국에서 활동할 때 김민석은 '에이스'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창 대회 때 팀 추월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으로 우뚝섰다. 그러나 그는 '음주운전'으로 스스로 추락했다.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민석은 같은 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다.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은 데 이어 대한체육회로부턴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이 내려졌다. 소속팀과 계약도 만료돼 마땅한 훈련 환경을 찾지 못했던 김민석은 헝가리 빙상 대표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지도자 이철원 코치의 제안을 받아 헝가리로 귀화했다.  김민석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부터 4차 대회까지 헝가리 대표로 출전했다. 주종목 남자 1500m에서 1차 대회 9위로,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번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수 명단에 따르면 김민석은 헝가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로 1000m와 1500m에 출전한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헝가리를 대표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 뛰며 동계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가 외국 국적으로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다. 과거 빅토르 안과 린샤오쥔(이상 쇼트트랙)이 같은 선택을 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2.01.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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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메시’ MLS 개막전부터 세기의 대결…챔피언 인터 마이애미, 멕시코대표팀 공격수까지 영입

[OSEN=서정환 기자] 동서양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 대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MLS 사무국은 오는 2월 21일 개최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1라운드 경기를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당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7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기존 스타디움은 약 2만 2천 명 수용 규모를 갖고 있다. 초대형 매치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을 MLS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이날 7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관중이 몰려 LAFC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MLS의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갤럭시 대 LAFC의 더비로 무려 8만 21110명이 입장했다.  손흥민과 메시 두 슈퍼스타가 있기에 가능한 이벤트다. 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 합류 후 MLS 흥행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스타다. 손흥민 또한 지난 여름 LAFC 이적 시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북미 축구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두 슈퍼스타가 맞붙는 것은 북미 축구 역사상 최초의 세대급 충돌로 기록될 전망이다.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는 전력을 더 보강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일 멕시코국가대표 공격수 헤르만 베르테라메(27)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인 베르테라메는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8경기 2골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그는 멕시코리그 명문 몬테레이에서는 153경기, 68골, 15도움을 올렸다.  MLS에는 선수들의 총 연봉을 제한하는 샐러리캡 제도가 있다. 하지만 거기서 예외가 되는 지명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로드리고 데 폴과 함께 베르테라메까지 세 번째 지명 선수를 영입했다.  베르테라메의 이적료는 1500만 달러(약 218억 원)고 2028-29시즌까지 계약했다. 2029-30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1.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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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왼팔 가득 ‘문신’..숨기지 못한 탄탄 근육에 시선 집중

[OSEN=박하영 기자] 방송인 덱스가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1일 덱스는 자신의 계정에 “10”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덱스는 청바지에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캡 모자를 착용한 채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 있음에도 그는 탄탄한 피지컬과 아우라를 과시했다. UDT 출신 덱스는 한쪽 팔 전체를 꽉 채운 문신을 하고 있는 바. 그는 “UDT 타투가 멋있어서 들어갔지만”이라며 “군에 대한 리스펙을 담아서 제 몸에 새겼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덱스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과 함께 당당히 문신을 공개, 남성미 넘치는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솔로지옥2’에서 얼굴과 이름을 알린 덱스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5’, MBC 새 예능 ‘마니또 클럽’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덱스’ 박하영

2026.02.01.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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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잘던지면 장땡’ 양대리그 사이영상 에이스, 개막전 부상 이탈 가능성 “3월보다 10월 던지는게 가치있다”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34)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에는 육체적인 대가가 따른다.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이제 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을야구)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스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스넬은 메이저리그 통산 222경기(1158이닝) 81승 62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한 베테랑 좌완 에이스다. 자주 부상을 당하지만 규정이닝을 채울 수만 있다면 사이영상 수상을 노릴 수 있는 활약을 보여준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023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와 5년 1억8200만 달러(약 2643억원) 계약을 맺은 스넬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정규시즌은 11경기(61⅓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34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해 부상에서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스넬은 올 시즌 개막전에 맞춰 준비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MLB.com은 “스넬은 지난 시즌 어깨 염증 때문에 4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오프시즌에도 어깨 불편함이 남아있어 투구 프로그램을 의도적으로 늦춰 진행중이다. 스넬은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기를 바라지만 시즌 준비를 천천히 하고 있는 만큼 일정이 다소 미뤄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스넬은 “캐치볼도 하고 있고 공도 던지고 있다. 느낌은 좋다”고 말한 스넬은 “하지만 그냥 내 속도로 갈 것이다. 작년에는 서둘렀다. 너무 던지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시간을 들일 것이다. 목표는 개막전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내 속도로 가겠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불펜 피칭을 하고 실전에서 던져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스넬을 포함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오타니 쇼헤이, 에밋 시한, 사사키 로키 등 선발투수 자원이 풍부하다. 지난 시즌에도 주축 선발투수 대부분이 부상을 당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야마모토밖에 없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MLB.com은 “스넬처럼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시즌 초반에 빠지는 것은 대부분의 팀에는 큰 부담이지만 다저스는 투수진의 부상을 견딜 수 있도록 꾸려진 팀이다. 다저스는 스넬이 무리하게 3월에 던지는 것보다 10월에 가치있는 이닝을 던지기를 원한다. 이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얻은 교훈이다”라며 다저스의 탄탄한 선발진을 강조했다.  스넬은 “작년에는 증명해야할게 너무 많았다. 너무 흥분했고 정말 무리했다. 올해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좀 더 천천히 그리고 똑똑하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재 블레이크가 어느정도 준비됐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 선수들이 시즌에 들어가고 시즌을 치르는 동안 준비가 되는 것”이라며 스넬을 비롯한 선발투수들에게 믿음을 보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01.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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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생일 축하하는 최민정...하나가 되는 韓 쇼트트랙 대표팀

[OSEN=이인환 기자] 얼어붙었던 시간은 조금씩 녹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진짜 ‘한 팀’의 모습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에서 뜻깊은 장면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의 생일(1월 30일)을 맞아 대표팀 임원과 선수들이 깜짝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이수경 선수단장과 김택수 부단장을 비롯해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 등 동료 선수들이 케이크와 인형을 준비했고,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최민정의 모습이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진심 어린 박수로 심석희를 축하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컸다. 두 선수 사이에 얽힌 과거를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오랜 시간 불편한 관계로 비춰졌다. 고의 충돌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은 깊어졌고, 2022년 해당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둘 사이의 거리는 더욱 멀어졌다. 이후 대표팀에서 다시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계주에서도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하지만 변화는 2025-2026시즌부터 시작됐다. 두 선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를 계기로 다시 손을 맞잡았다. 경기 안에서는 냉정했고, 팀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주저하지 않았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주며 흐름을 살리는 장면은 대표팀 전체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최민정은 지난해 12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표팀의 일원이고, 선수로서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 말은 선언이었고, 행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생일 축하 장면은 그 연장선에 있다. 대표팀 내부 분위기도 달라졌다. 개인의 감정보다 목표가 앞선다. 밀라노를 향한 시간표 속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시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선수촌에서의 짧은 생일 파티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그동안 쌓여왔던 벽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여자 대표팀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이다. 2018 평창에서 정상에 섰고, 2022 베이징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제는 다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본다. 심석희와 최민정, 그리고 동료들이 나란히 웃으며 사진을 찍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금, 늦었지만 가장 단단한 형태로 하나가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1.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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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미쳤다”..45세 바다, 앞머리 내리니 몰라볼 정도로 ‘어려지네’

[OSEN=박하영 기자] S.E.S 출신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바다가 시간을 거스른 미모를 자랑했다. 1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불타는 일요일 끝. 모두 푹자고 풀 충전하자”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다는 앞머리를 내린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바다는 옅은 메이크업과 함께 한층 어려진 비주얼로 어두운 배경에서도 눈부신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팬들은 “미모 미쳤다”, “앞머리 너무 예쁘다”, “점점 젊어지네요”, “천사인가”, “시간이 거꾸로 가시는 분” 등 뜨거운 반응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바다는 11살 연하의 남편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바다’ 박하영

2026.02.01.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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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깜짝 발언에 뒤집어졌다, 성공 의지 이 정도라니…영어 공부에 진심 "통역이 없는 게 목표"

[OSEN=이상학 객원기자] “야구 연습만큼은 아니지만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LA 다저스의 팬 페스트가 열린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슈퍼스타들이 팬들과 만남을 가진 이 자리에는 김혜성(27)도 있었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아 김혜성은 들뜬 기색에도 비장함을 드러냈다.  다저스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LA’와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작년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타격도 있고, 수비도 코치님이랑 많이 대화하면서 올해 더 나은 모습으로 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는 투수들의 공이 너무 빠르다. 평균 95마일 이상 다 던지기 때문에 거기에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은 말 그대로 부족한 시즌이었다.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했고,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에 갈수록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OPS도 낮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팀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가서도 쉬는 기간 없이 매일같이 열심히 운동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야구만 한 게 아니었다. 스포츠넷LA 리포터 키어스텐 왓슨을 비롯해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한국에서 운동 열심히 하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생활하는 데 있어 영어가 중요하다. 야구를 연습하는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왓슨이 “그럼 이제 통역이 필요 없겠네”라며 김혜성의 통역을 맡고 있는 스카우트 딘 킴을 보면서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혜성이 “궁극적인 목표가 그거”라고 답하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키딩, 키딩”이라며 미소를 지은 김혜성이지만 영어 공부에 적잖은 시간을 투자한 건 주목할 만하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두고 있던 2024년에도 일주일에 두 번씩 개인 과외로 영어를 배울 만큼 현지 적응을 위해 준비했다. 당시 그는 “영어가 참 늘지 않는다. 야구하기를 잘했다. 다른 것을 공부할 머리는 아니다. 아직 회화는 불가능이다. 식당에서 음식 하나를 주문하는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미국에서 1년의 시간을 보냈지만 야구를 하기도 바쁜데 영어 실력이 갑자기 확 늘긴 어렵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기 전 송성문은 “(이)정후는 생활 영어를 어느 정도 잘하는 것 같은데 (김)혜성이는 아직 잘 못하는 것 같다. 확실히 1년차와 2년차는 차이가 있다”며 김혜성의 영어 실력을 밝힌 바 있다.  농담이긴 해도 통역이 없는 게 목표라고 말할 만큼 김혜성은 미국에서 성공 의지가 크다. 언어는 그 나라에서 지내는 시간만큼 는다. 김혜성이 롱런한다면 자유롭게 듣고 말하는 수준까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가 늘면 코치나 선수들과 깊은 소통으로 야구 실력까지 늘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올 시즌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해 1월 다저스와 3+2년 보장 1250만 달러,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혜성에겐 분기점이 되는 해다. 지난해에는 신인으로 적응기라는 요소가 참작됐지만 2년차가 된 올해는 성적으로만 평가받게 된다. 다른 핑계를 댈 수 없다.  김혜성에게 보장된 자리는 없다.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겨우내 발목 수술과 재활로 개막전 합류가 어렵지만 김혜성에게 바로 그 자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사장은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를 2루 대안으로 언급하며 김혜성과 경쟁을 붙이겠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를 모를 리 없는 김혜성은 모든 면에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타격, 주루, 수비 전부 다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렇게 좋은 리그, 좋은 팀에서 뛰려면 야구 선수로서 더 많은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김혜성은 타격에 대해 “메이저리그는 한국과 구종도, 스피드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스윙이 생겨야 된다. 스윙, 내 몸의 움직임을 많이 바꾸고 있다”며 기술적 변화를 주고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2.01.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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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32kg 감량 후 ‘소멸 직전’ 얼굴…“열심히 달린 나, 발리로 떠나요”

[OSEN=박근희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를 뽐내며 힐링 여행을 떠났다. 1일 홍지민은 ‘저 좀 쉬고 올게요. 작년에는 그 어떤 해보다 열심히 달린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로로야 여보 저도 출발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지민은 출국을 앞두고 설레는 표정으로 셀카를 남기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 32kg 감량 성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녀의 여전한 ‘리즈’ 비주얼이다. 다이어트 후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를 이어온 덕분에,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과 더욱 뚜렷해진 이목구비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32kg 감량하더니 진짜 건강해 보여요”, “발리에서 푹 쉬다 오세요”, “이목구비가 정말 뚜렷해졌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지민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홍지민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1.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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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홀쭉해요”..풍자, 27kg 빼더니 눈 맞으며 ‘화보’ 찍었네

[OSEN=박하영 기자] 방송인 풍자가 눈 속에서 화보 같은 자태를 뽐냈다. 1일 풍자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풍자는 눈이 쏟아지는 거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룩을 선보인 그는 대비되는 색으로 화보 같은 자태를 뽐냈다. 최근 25kg 감량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바. 풍자는 눈에 띄게 작아진 얼굴과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 역시 “언니 와이래 홀쭉해요”, “어머 화보인 줄 알았잖아”, “풍자언니 말랑깡이 되셨네요”, “같이 빼요”, “다이어트 비결 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자는 현재 유튜브 채널인 ‘또간집’을 비롯해 예능 등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풍자’ 박하영

2026.02.01.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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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라리가 "이강인 이젠 팔아라!" 화내자 PSG 결국 '공식발표'... 엔리케 직접 "내가 신뢰하는 선수. 핵심 자원" 잔류 선언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내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감독이 직접 나섰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거취를 직접 언급했다. 잔류를 시사했다. 그는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그를 신뢰하고 있다”라며 “부상과 여러 상황으로 인해 꾸준함이 다소 부족했던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가 팀에 중요한 자원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를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단 뜻을 내비친 것이다. 지난달 17일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오랜 기간 관찰해 온 자원”이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내부 검토를 이미 마쳤다고도 했다.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있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2021-2022시즌 때부터 관찰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직접 전화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PSG로 이적했다. 빅클럽이기에 안 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30억 원)로 평가된다. 이미 이강인의 잔류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달 30일 “PSG는 이강인의 이탈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고,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 역시 “이강인은 1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그러나 구단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더 나아가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대한 관심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PSG 합류 첫 시즌이었던 2023-2024,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폭넓게 기용됐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그 흐름은 2025년 1월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데지레 두에가 주전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이강인이 중요 경기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나오곤 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이적설로 연결됐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이강인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PSG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더욱 이적에 힘이 실렸다. 당시 러브콜도 있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3000만 유로(약 516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포함했고 출전 시간 보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라고 전했다. 영국 기자 폴 오키프는 “이강인이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들려줬다. 던컨 캐슬 기자는 한 발 더 나아갔다. “토트넘이 PSG에 5000만 유로(약 516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구체적인 금액도 알려줬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팔지 않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PSG는 이강인을 지키기로 했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만 부여하고 있지만 이강인을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엔리케 감독의 뜻에 따르고자 함이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이번에도 빈손으로 돌아간다. 임대를 원했던 토트넘 역시 입맛만 다시다 끝났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지난달 28일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지닌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소속팀의 단호한 태도로 계획이 막혔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CL, 리그 1 소셜 미디어, PSG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2.01.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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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서면사과 불이행' 키움 박준현, 직접 입 열었다..."여미새 언행 깊이 반성, 내가 하지 않은 일은 법적 판단 받겠다"

[OSEN=가오슝(대만), 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신인 박준현이 학교폭력 1호 처분 관련 사과 거부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잘못을 인정하지만, 확대 재생산 되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바로잡고 법리적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스스로 재차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은 1일 키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친구에게 제가 했던 부적절한 언행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과를 하고 싶다”라면서도 “하지만 서면 사과를 하게 되면 그 외에 다른 부분들, 제가 하지 않은 일들까지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법정에서 판단을 받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박준현은 올해 키움의 대형 신인이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가볍게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안도 뿌리치고 키움에 입단한 박준현은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하는 7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하지만 드래프트 당시 학교폭력 관련 루머가 파다했다. 이에 구단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렸고 ‘학교폭력 아님’ 처분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박준현을 지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9일 충청남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에서 이전 학교폭력위원회의 무혐의 처분을 번복하고 학교폭력 1호 처분이 내려지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박준현이 말한 부적절한 언행은 ‘여미새(여자에 미친 새X)’라는 발언이다. 행정심판 재심의에서 학교폭력으로 인정 받은 근거 중 하나다. 박준현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에 많이 반성했다. 조사받을 때도 그 부분은 사실대로 다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외에 행정심판 재결로 학교폭력이 인정 받은 또 다른 근거로 채택된 ‘ㅂㅅ’이라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는 본인이 보낸 적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앞서 법률대리인을 통한 박준현의 입장문에서도 “오로지 작성자와 발송시점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인스타그램 DM(‘ㅂㅅ’) 발송을 박준현 선수의 행위로 본 것뿐입니다. 하지만 박준현 선수는 결코 해당 DM을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DM은 2025년 5월, 학교폭력 신고 당시 제출되지도 않았습니다”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아울러 박준현의 입에서 어떤 과정에서 발언이 나왔고 어떻게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게 된건 지도 확인했다. 박준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2023년) 그 친구(피해자)와 저랑 친했고 그때 당시에는 이제 잘 웃고 넘겼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에는 장난으로 받아들였고 그 친구도 저한테 똑같이 할 수 있는 사이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문제가 불거지고 논란이 되자 박준현의 부친(박석민)이 피해자의 모친에게 사과를 했고 이를 받아들였다. 학교폭력위원회도 열리지 않은 채 일단락 됐다. 그렇게 잘 마무리가 된 것으로 박준현도 생각했다. 하지만 2년 뒤인 2025년 5월 재차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고 무혐의 처분과 행정심판 재심으로 학교폭력 처분이 번복되는 과정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 측은 박준현의 행위와 집단 따돌림 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혼합형 불안 및 우울장애 증상을 겪었다는 취지의 진단을 받았다. 행정심판 재심에서는 이를 학교폭력의 또 다른 근거로 삼았다. 그러면서 박준현은 피해자 측이 집단 따돌림이 시작됐다고 주장하는 시점(2023년 2월 경)에 “그때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학교 생활을 하지 않고 재활 운동을 하고 있던 시기”라고 항변했다.  행정심판 재심에서도 박준현이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배척하고 조직적으로 괴롭힌 행위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결국 이 지점까지 박준현이 과도하게 비난을 받고 있다는 판단 하에 법리적인 해석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박준현은 신인드래프트장에서 “떳떳하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제가 안일했고 단어 표현 자체가 미숙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정말 죄송하고, KBO 팬들 께도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죄송한 마음이 큰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01.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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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프리미어리거 배출했는데…” 베트남에 패한 이민성호, 해외진출 0명 차가운 현실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 선수들이 해외팀들에게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3·4위전에 머물렀다.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간신히 8강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8강전 2-1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만들었다. 흐름은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일본과 4강전 라이벌전에서 0-1로 졌다. 내용은 완패였다.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김상식 감독이 이끈 베트남에게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고개를 떨궜다. 한국축구 U23 역사상 베트남전 첫 패배였다.  한국이 빠진 결승전에서 일본이 중국을 4-0으로 대파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일본은 통산 3회 우승에 성공했다. 21세 이하로 구성된 일본은 아시아 챔피언에 만족하지 않고 2028 LA올림픽 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도 큰 성공을 거뒀다.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은 8강에서 우즈벡을 승부차기로 이겼다. 4강에서 베트남을 3-0으로 완파해 실력을 증명했다.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중국은 나란히 대회 호성적을 바탕으로 유럽파를 배출했다. ‘일본의 캡틴’ 수비수 이치하라 리온은 유럽의 명문팀 네덜란드 1부리그 알크마르와 2031년 6월까지 6년 계약을 맺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도 꾸준히 이치하라에게 스카우트를 파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중국 U23 대표팀 주장 미드필더 쉬빈이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에 입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쉬빈은 당장 울버햄튼 1군에서 뛰지 못하지만 챔피언십 팀에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국은 4강 패배의 아쉬움도 크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카우트에게 어필한 선수도 나타나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1.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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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아트센터, 3333명과 마지막 한달

“그동안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이 곡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에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상영된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주인공이 하는 첫 대사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2015년 개관한 명필름아트센터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한때 롤링 스톤즈를 꿈꿨던 남성 4인조 밴드의 고달픈 현실을 그린 ‘와이키키 브라더스’도 명필름 대표작 중 하나다.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은 영화 상영 후 열린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요즘 낮에 영화관에 가면 혼자 영화를 볼 때가 잦을 정도로 영화 산업이 많이 어려워 감독으로서도 고민이 많다”며 명필름아트센터 폐관에 대한 아쉬움을 에둘러 드러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영화관, 전시 공간, 공연장 등을 갖춘 명필름아트센터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해 절제된 미학의 건축물로 평가받는 공간이기도 했다. 심재명 대표는 “아무래도 관객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폐관을 하게돼 이 공간을 사랑해주신 관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명필름아트센터는 아쉬움에 속에 영화관을 찾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센터를 찾은 영화 관람객은 498명으로 집계됐다. 마지막 기획전이 열린 지난 1월 한 달간 3333명이 이곳을 찾았다. 명필름 관계자는 “지난해 말 폐관 소식이 알려지자 평소의 3배 정도 되는 관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 스크린에 최근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남긴 메시지가 나타나자 눈물을 훔치는 관객도 눈에 띄었다. 서울 성동구에서 온 직장인 신지원(32)씨는 “3년 전부터 시간 날 때마다 온 공간인데, 폐관한다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은 187석 규모로 4K 영사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등의 설비를 갖췄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화 산업 전반이 타격을 받으며 적자가 누적됐다. 2023년 단행한 리뉴얼에도 운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건물을 매각했다. 명필름 측은 영화관 운영은 중단하고, 영화사만 서울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은 명필름 대표는 “저희가 영화를 만들면서 번 돈으로 지난 10년 간 관객들과 함께할 공간을 만들었는데,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한 스테이지를 마감하고 새로 시작하는 이야기로 끝났듯 오늘 이 자리로 마감하고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에 문을 연 명필름은 지난해 30주년을 맞았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2.01.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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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못 했는데…‘골든’ ‘아파트’ 예감 좋다

올해는 K팝이 ‘그래미’의 높은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이 K팝 첫 그래미 수상에 도전한다. K팝 제작 시스템으로 육성한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 아이’도 데뷔 1년 만에 신인상 후보에 오르면서 그 어느 때보다 K팝 장르의 수상 기대감이 높아졌다. 30일 미국 뉴스위크는 “전세계적으로 K팝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래미 상을 수상한 K팝 아티스트는 없었다”며 “올해 ‘골든’을 만든 K팝 아티스트들과 블랙핑크 로제가 후보에 올라 마침내 (무관) 기록을 깬다면 K팝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제는 K팝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선다. 그래미는 본상 6개 부문과 장르상 89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본상 중 가수가 받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에는 ‘아파트’가, 본상 작곡가 상인 ‘올해의 노래’에는 ‘아파트’와 ‘골든’, ‘신인상’에는 캣츠아이가 이름을 올렸다. 장르상 중에선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 ‘아파트’와 ‘골든’, 캣츠 아이의 ‘가브리엘라’가,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올랐다. ‘골든’은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후보에도 올라 총 5개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또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베스트 뮤지컬 시어터 앨범’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미국 AP통신은 ‘아파트’를 가장 유력한 ‘올해의 레코드’ 수상후보라고 예측했다. 주요 시상식 예측 사이트 ‘골드 더비’에선 ‘골든’이 ‘올해의 노래’로 본상을 수상하고, ‘아파트’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서 장르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래미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한 방탄소년단(BTS)도 수차례 고배를 마신 시상식이다. BTS는 2023년까지 3년 연속 장르상 부문 올랐지만, 수상엔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 K팝 후보들은 BTS와 달리 미국 음반 산업과 협업해 만든 음원으로 후보에 올랐다는 점이 수상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아파트’ ‘골든’과 캣츠아이의 음원은 미국에서 수십년 역사를 자랑하는 굴지의 레이블인 애틀랜틱·리퍼블릭·게펜 레코드에서 각각 발매됐다. 특히 로제와 협업한 브루노 마스는 그래미 시상식 투표인단이 선호하는 가수이기도 하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아파트’와 ‘골든’은 지난해 미국 대중에게 가장 많이, 오랜 기간 히트한 곡이라는 점에서 수상 자격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최고 3위까지 올랐고 34주 이상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K팝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골든’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8주간 유지하며 빌보드 여성 그룹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그래미의 투표인단 구성이 다양해졌다는 점도 전보다 유리해진 요소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해 3800여명의 음악 창작자와 전문가를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였는데 이 중 절반이 39세 이하, 58%가 유색인종, 35%는 여성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선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전원, 프로듀서 피독·지코·범주 등 등이 투표권을 가졌고, 캣츠아이 멤버 6명 전원도 투표 위원으로 위촉됐다. 캣츠아이의 경우 올해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데뷔 1년 만에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희윤 평론가는 “미국 가수도 데뷔 1년 만에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며 “개별 스타가 아닌 K팝이라는 시스템이 미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아파트’ ‘골든’과 경쟁을 벌이는 후보들도 쟁쟁하다. 배드 버니(DtMF)와 빌리 아일리시(와일드 플라워), 레이디 가가(아브라카다브라) 등이 후보에 올라있다. 배드 버니는 스페인어권 최초로 그래미 본상 3개 부문과 장르상 3개 등 총 6개 부문에 오르며 ‘올해의 레코드’ 유력 수상자로 꼽힌다. 빌리 아일리시와 레이디 가가도 7개 부문 후보에 본상과 장르상 각종 부문에서 ‘아파트’ ‘골든’과 경합을 벌인다. 미국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도 유력한 올해의 레코드 후보 중 하나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2.0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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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야, 고개 들어봐! 눈앞에 ‘금메달’ 보여

딱 손끝만큼 따라갔더니 고대하던 올림픽 금메달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배추 보이’ 이상호(31·넥센)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에 열린 마지막 스노보드 월드컵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금빛 주인공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상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46세의 백전노장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0.24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레이스 중반 상대가 살짝 주춤하는 사이 혼신의 역주로 역전을 이끌어냈다. 결승선을 거의 동시에 통과한 두 선수의 승부는 비디오 판독 끝에 가려졌다. 손끝이 미세하게 앞서 승리를 거머쥔 이상호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올 시즌 들어 이상호가 월드컵 무대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 대회 8강 언저리에서 멈춰 서며 포디움(메달권)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지난달 25일 지몬회헤(오스트리아)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4강 고지를 밟았다. 이어 바로 다음 대회에서 곧장 금메달을 차지하며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상호가 월드컵 우승을 신고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과 2024년 1·3월 이후 통산 네 번째다. 이상호는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 감각을 과시했다. 총 56명이 나선 이번 대회 예선에서 1분 01초 25를 기록하며 피슈날러(1분 01초 01)에 이어 전체 2위로 통과해 2번 빕(조끼)을 받았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최상위권 기록을 낸 것이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예선 기록 상위 16명이 토너먼트를 벌이는데, 1위가 16위와, 2위가 15위와 맞붙는 방식이라 예선 성적이 좋을수록 대진이 수월해진다. 슬로프를 질주하며 승부하는 알파인은 하계올림픽의 육상이나 수영에 비견되는 동계올림픽의 기초 종목이다. 역사가 깊고 저변도 탄탄하다. 이상호는 유럽 선수들이 사실상 독식하고 있는 알파인 종목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아시아권 월드클래스다.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설상(雪上)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남자 주장으로 선정돼 ‘캡틴 코리아’로 나서는 것 역시, 국제 무대에서 ‘불모지’ 취급을 받던 한국 알파인의 자존심을 드높인 결과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초 왼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몸 상태는 최상이 아니었으나, 부족한 부분은 부쩍 성장한 멘탈로 메웠다. 이상호는 “어렸을 땐 조금만 다쳐도 조바심을 냈지만, 부상을 여러 차례 겪다 보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는 평행대회전은 기량만큼이나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련미가 중요하다. 올림픽에 7번째 도전하는 피슈날러를 비롯해 40대 현역 선수들이 즐비한 종목인 만큼 길게 보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메달권과 인연을 맺지 못한 것은 부진이라기보다 전략에 가깝다. 스노보드 대표팀 관계자는 “올림픽 코스를 정밀 분석한 뒤 최적의 장비 세팅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선수들이 이에 적응하면서 경기력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호는 대회 직후 FIS와의 인터뷰에서 “장비 세팅 후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전 꼭 한 번 우승이 필요했는데, 마침내 해냈다”며 흡족해 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대회 초반인 8일에 열린다. 이상호가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캡틴 코리아’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는 장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2.0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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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코앞인데? 선수단 '멘붕'... BBC "밀라노 아이스하키장 미완성. 비닐 덮인 채 방치된 곳도"

[OSEN=노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이지만 경기가 예정된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장 공사가 끝나지 않았단 충격 보도가 나왔다. BBC는 1일(한국시간)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첫 경기 불과 며칠 앞둔 시점인데도 밀라노의 새로운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아직 미완성 상태”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아이스하키장 건설 현장 공사는 한창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곳은 밀라노에 위치한 1만 1800석 규모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다. 해당 경기장은 2026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밀라노에 새로 건설된 두 개의 아이스하키 전용 경기장 중 하나다. 최근 직접 경기장을 찾은 BBC는 "현장에는 건축 자재와 먼지가 경기장 안팎에 그대로 쌓여 있었다. 경기장 주변 도로는 여전히 통제된 상태였다. 내부 바닥에는 공사 자재와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관중 편의시설도 완성되지 않았다. 음식과 음료 판매 공간 역시 준비되지 않았다. 프레스석 좌석도 설치되지 않았다. 기본적인 전력과 상수도는 작동 중이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와 화장실은 비닐로 덮인 채 방치돼 있었다. 외관과 내부 모두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산타줄리아 아레나엔 핵심 경기들이 예정돼 있다. 남자 아이스하키 금메달전과 여자 아이스하키 금메달전이 이곳에서 열린다. 첫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월 5일 열린다. 개최국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상대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맞대결이 펼쳐진다. BBC는 “첫 경기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산타줄리아 아레나는 아직 경기를 치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경기장은 대회 준비 과정 내내 우려를 샀던 곳이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의 승인을 받았지만 링크 규격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밀라노 링크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소 규격보다 짧다. 이로 인해 고속 충돌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빙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NHL 부커미셔너 빌 데일리는 지난해 11월 “선수들이 빙질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이들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NHL은 1월 열린 테스트 이벤트 이후엔 우려했던 것보단 "만족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빙판에 구멍이 발견 돼 논란이 완전히 사그라들진 않았다. BB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2.0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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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감독에서 선수로

〈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 장면①=국가대표팀 감독 7년. 목진석 9단은 “영광스러운 7년이었지만 너무나 두고 싶었던 바둑을 마음껏 둘 수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 1980년생으로 이번 대회 최고령자. 그러나 소년 시절의 탁월한 성적으로 ‘괴동’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국 랭킹은 39위. 시니어 기사 중에선 가장 높다. 펑리야오는 중국 29위. 낯익은 AI 포진이다. 백1과 흑2는 같은데 백3과 흑4는 다르다. 마음 깊은 곳에서 백의 펑리야오는 간명함, 흑의 목진석은 전투를 원하고 있다. 그렇게 느껴진다. 백7에서 흑의 다음 수는 어디가 좋을까. ◆AI의 선택=AI의 블루 스폿은 흑1이다. 실리를 취하며 상대의 근거를 박탈하는 수. 백2로 달아나면 흑3으로 쫓아간다. 사실은 이게 보통의 그림이라고 한다. ◆실전 진행=실전에서 목 9단은 흑1로 붙였는데 위 그림과 0.1집 차이가 난다. AI 이후 바둑은 고차원의 산수가 됐다. 인간의 바둑에서 0.1집이란 의미 없는 수치지만 가끔은 그 차이를 소중히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9까지는 정석화된 수순. 여기서 펑리야오는 10의 요소를 차지했다.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2026.02.0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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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알카라스에겐 ‘전설은 전설일 뿐’

카를로스 알카라스(23·세계 1위·스페인)가 테니스 남자 단식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9·4위·세르비아)를 꺾고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에 3-1(2-6 6-2 6-3 7-5) 역전승을 거뒀다.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통산 메이저 7승)를 들어 올린 그는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를 모두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2022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왕좌에 오른 알카라스는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2025년에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에 이어 알카라스가 6번째다. 2003년생으로 22세 8개월인 알카라스는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나달이 지난 2010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24세 3개월)을 대폭 앞당겼다. 그는 우승 상금 415만 호주달러(약 40억5000만원)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동률(5승 5패)을 이뤘다. 아울러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1987년생으로 만 39세인 조코비치는 패배와 함께 메이저 통산 25번째이자 11번째 호주오픈 우승 기회를 놓쳤다. 앞서 10차례 나선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한 그는 첫 결승 패배의 아픔도 맛봤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는 영감을 주는 존재다. 덕분에 성장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같은 코트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배를 예우했다. 조코비치는 “역사적이고 전설적인 업적을 이뤘다”고 알카라스에게 축하인사를 건넨 뒤 “앞으로 10년 더 맞대결하자”며 미소 지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멈춰 섰지만, 조코비치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결과다. 최근 2년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무관에 그치자, ‘20년 조코비치 시대’가 저물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하지만 1년 반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다시 오르며 경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GOAT(역대 최고)가 돌아왔다”며 조코비치에게 찬사를 보냈다.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던 나달도 “(조코비치의 경기력이) 정말 놀랍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01.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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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맨♥' 효민, 쇼룸급 신혼집 홈투어…통창 가득한 한강 조망 ‘대박’

[OSEN=박근희 기자] 티아라 출신 효민이 호텔 부럽지 않은 럭셔리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1일 효민은 ‘청소가 아주 많이 힘들었으므로. 홈 투어하며 마지막 기록 완료. 정작 내 얼굴은 청소 못..’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효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이는 신혼집 구석구석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탁 트인 ‘한강 뷰’다. 거실의 커다란 통창을 통해 한강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집안 내부 역시 평범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모습이다. 깔끔한 톤에 감각적인 가구와 소품들이 배치되어 마치 명품 브랜드의 쇼룸이나 갤러리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효민은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의 남편은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 글로벌 사모펀드(PEF)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효민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1.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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