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파격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산 베어스 박정원 구단주가 다시 한 번 선수단 앞에서 야구명가를 재건할 것을 주문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 맞대결을 직접 관전했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전원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주장 양의지에게 선수단을 위한 격려금을 쾌척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박정원 구단주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4등, 5등 하려고 야구하는 거 아니다’라고 했는데 9등을 했다. 올해는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달라"라고 주문했다. 박정원 구단주의 야구, 그리고 두산 베어스에 대한 사랑은 널리 알려져있다.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땀방울을 확인하는 것은 박정원 구단주의 오랜 루틴이자 두산 베어스만의 끈끈한 전통이다. 올해 역시 현장에서 훈련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선수단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원형 감독은 “멀리 일본까지 찾아와주신 구단주님께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구단을 얼마나 아껴주시는지가 느껴진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캠프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5. 1:39
[OSEN=강서정 기자] 노민우가 1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직접 만든 4MC 맞춤 로고송을 선물한다. 그는 4MC의 취향과 매력에 맞춰 다채로운 스타일의 로고송 무대를 선보이는데, ‘모태 프린스’ 노민우와 ‘도연 공주’ 장도연이 손을 맞잡은 클라이맥스 무대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박영규, 황재균, 유희관, 노민우가 출연하는 ‘쇼! 자기 중심’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이자 가수인 노민우가 12년 만에 ‘라스’에 출연해 남다른 음악성과 예능감을 동시에 터뜨린다. 그는 4MC 맞춤형 로고송을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노민우는 가장 먼저 김국진을 위해 90년대 CM송 스타일의 로고송을 공개한다. 그는 “입담이 팡팡, 웃음이 빵빵 수요일엔 다 같이 라디오스타”라며 가사를 공개하고, 함께 불러줄 것을 요청한다. 훈훈하게 로고송 합창이 이어지던 중, 4MC는 예상치 못한 ‘엇박 엔딩’에 웃음을 터뜨린다. MC 유세윤과 MC 장도연은 노민우의 현란한 엇박에 “멜로디를 안 알려주고~”, “자기만 알면 어떡해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노민우는 영화를 좋아하는 MC 장도연을 위해 스릴러 뮤지컬 감성의 로고송을 공개한다. 그는 갑자기 “도연 공주, 내가 이 한마디만 할 수 있게 허락해 주겠죠?”라며 연기에 몰입해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한껏 기대에 찬 MC 장도연은 앞서 공개된 로고송과 같은 가사와 멜로디에 “이거 돌려막기네”라고 당황한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점점 더 감정을 고조시키는 노민우의 노래에 MC 장도연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손을 맞잡고, 뮤지컬의 클라이맥스 장면처럼 “라디오스타!”를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예측 불가한 매력과 예능감을 터뜨릴 노민우가 MC 유세윤, MC 김구라를 위해 준비한 로고송은 과연 어떨지, 오늘(25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1:35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옥택연(37)이 10년 만난 비연예인 연인과 4월 결혼한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옥택연은 4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와 관련해 옥택연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식 일정을 포함한 모든 진행 상황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결혼 진행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가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연애 기간 및 만남 계기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결혼설이 불거졌고, 같은 해 11월 옥택연은 SNS에 올린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지난해 12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은 뒤 "사랑해 지혜야"라고 신부로 추정되는 이름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2PM 내에서는 지난 2022년 결혼한 황찬성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5. 1:27
[OSEN=하수정 기자] MBN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첫 방송부터 이름 없는 실력자들의 반전 드라마를 예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다려 온 트롯 오디션 시장에 도발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2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는 ‘무명전설’에서는 인지도로 서열을 나눈 ‘서열탑’ 최하단 1층부터 3층까지 위치한 무명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무명끼리, 유명은 유명끼리 맞붙는 파격적인 룰 속에서 첫 회부터 예측 불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무명층’에는 성악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참가자부터 데뷔만 네 번 한 14년 차 무명가수, JYP 1호 트롯 연습생이라는 이색 이력의 도전자까지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했던 실력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역대급 비주얼은 물론, 저마다의 강렬한 서사를 가진 뉴페이스들이 합류해 전무후무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명’ 가운데서도 ‘찐무명’ 1층 도전자들이 올탑 세례를 받으며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방송 경험은 전무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스튜디오 공기를 단숨에 장악,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감정과 절실함이 깊은 울림을 전하며 탑프로(심사위원) 또한 “이게 진짜 원석”이라는 감탄을 연신 쏟아낸다. 프로단들을 웃고 울게 만든 1층 도전자들의 역대급 무대 탄생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2·3층 무명 도전자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한 20대 도전자는 깊게 밴 ‘뽕맛’으로 현장을 뒤집자, 레전드 가수 남진은 “진짜 이 나이 맞냐”라고 감탄했고, ‘뽕신’ 강문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형님!”을 외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원로 가수 못지않은 완숙한 감성과 농익은 꺾기가 스튜디오를 넘어 안방 극장까지 초토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롯 오디션이 맞는지 의심케 만드는 센터급 비주얼에 실력까지 갖춘 ‘사기캐’ 참가자들도 1화에 대거 공개된다. 원빈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도전자부터 어린 왕자 같은 분위기, 확신의 배우상까지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한 이들의 등장에 “‘무명전설’이 아니라 ‘미남전설’ 아니냐”라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현장에서는 첫 방송 전부터 ‘찐 무명’ 도전자의 팬클럽이 형성됐다고 밝혀 오디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무명 도전자들의 무대 뒤 사연 또한 묵직하다.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라는 김진룡 프로의 심사 철학처럼 데뷔만 네 번, 오디션에 20곳 넘게 도전하고도 빛을 보지 못한 한 무명 가수를 비롯해, 회사를 과감히 퇴사하고 배수진을 친 회사원, 아내 몰래 출전을 결심한 가장까지 무대 하나에 모든 것을 건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층수별 무명 도전자들의 역대급 반전 무대에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 같다”, “처음부터 끝 소절까지 버리고 싶지 않은 파인 다이닝 같은 무대”라는 프로단의 극찬이 쏟아졌다. 경쟁 도전자들 역시 “사기캐다, 완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인지도와 경력은 단지 출발선일 뿐, 단 한 곡의 무대로 모든 서열이 뒤집힐 수 있는 구조에 탑프로단은 “1층에서 탑층 가면 대박이겠다”라며 서열 상승이 만들어낼 거대한 파장을 기대케 했다. 뉴페이스가 대거 등장할 ‘무명전설’ 첫 방송에서 트롯판을 뒤흔들 전설의 시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2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5. 1:19
[OSEN=강필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에 대한 거취를 두고 중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넷이즈'는 24일 린샤오쥔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전 종목 준결승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으며 "투지를 잃었다", "은퇴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린샤오쥔은 사실 대회가 끝난 후 한국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거취를 언급한 바 있다. 린샤오쥔은 은퇴설에 대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고 밝혀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일단 지금은 좀 쉬고 싶지만, 다시 준비해서 선수로서 재밌게 달리고 싶다"며 사실상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향한 재도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린샤오쥔이 '포스트 밀라노 시대를 버틸 3가지 강력한 카드'를 지녔다면서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무엇보다 린샤오쥔이 전성기 기량을 잃었다는 전제가 깔린 내용이었다. 단 "한국 복귀설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분석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한국 체육계의 정서상 국적을 바꿔 타국에 메달을 안기려 했던 선수에게 다시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우선 린샤오쥔은 신분적으로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린샤오쥔은 단순한 용병이 아니라 중국 허베이성 소속 정식 등록 선수로서 체제 내에서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린샤오쥔은 공식적으로 쌓은 실적을 통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귀화 후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이미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쌓아둔 상태라고. 한두 번의 대회 부진으로 쉽게 내쳐질 수 없다는 의미다. 마지막 카드는 린샤오쥔이 가진 거대하고 독특한 '아이돌급 팬덤'이었다. 쇼트트랙 규칙은 몰라도 린샤오쥔이라는 개인을 추종하는 강력한 팬층이 성적과 무관하게 린샤오쥔의 상업적 가치를 유지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봤다. 특히 이런 팬덤은 린샤오쥔이 은퇴 후 선수 생활을 그만 두더라도 광고 모델이나 방송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린샤오쥔의 가장 현실적인 출구로 "지도자 변신"을 전망했다. 30세에 접어든 린샤오쥔이 신체적으로 더 이상 세계 최정상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직선주로에서의 가속도가 붙지 않고 쉽게 지치는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고 했다. 결국 린샤오쥔이 세계 최정상급의 기술력과 전술 이해도를 갖춘 만큼 허베이성 팀의 코치로 활동하며 국내 대회에 가끔 출전하는 방식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5. 1:08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성골’ 마커스 래시포드(28)가 결국 바르셀로나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5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의 말을 인용, 임대 신분인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이어지는 4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단순 임대 연장을 넘어 래시포드를 공격 리빌딩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시에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은 물론, 장기 체류를 위한 틀을 이미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결정은 래시포드의 속도와 저돌성, 그리고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제 남은 것은 바르셀로나와 맨유간 합의를 마치는 것이다. 하지만 맨유의 태도는 여전히 완고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저가 매각은 결코 없다는 태도다. 맨유가 고수하고 있는 완전 영입 옵션 금액은 3000만~3500만 유로(약 507억~592억 원) 사이에 책정돼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제약 때문에 래시포드의 몸값을 낮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맨유는 구단의 재무 전략을 무너뜨리면서까지 래시포드를 매각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 보인다. 다만 래시포드는 이미 마음을 굳힌 모양새다. 맨유 마지막 기간 동안 기복 있는 모습 때문에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그는 스페인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동기부여를 되찾았다. 지난 시즌 후반기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가 맨유로 복귀했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았다. 과연 래시포드의 바람대로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있을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5. 1:04
[OSEN=하수정 기자] '파반느' 고아성이 첫 멜로 영화를 위해서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는 영화 '파반느' 주연 배우 고아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반느'는 원작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배경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넷플릭스 1위를 비롯해 공개 3일 만에 2,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등극했다. 고아성은 극 중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묵묵히 일하는 미정으로 분해 열연했다. 숨은 살던 미정은 백화점 아르바이트생 경록(문상민 분)을 만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청춘들의 사랑과 깊은 감성, 아름다운 미장센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고아성은 이종필 감독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그보다 먼저 '파반느' 원작을 보고 반한 이종필 감독이 10년 간 작품을 준비하면서 고아성을 여주인공으로 점찍었고, 고아성 역시 10년을 기다리면서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 고아성은 "학생 때 소설 원작이 좋아서 먼저 보고, 나중에 시간히 지나 감독님이 각색하신 시나리오를 읽었다. 최종적으로 영화 버전을 준비하는 동안 원작에는 없는 감독님의 새로운 터치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난 감독님의 감성을 믿었고, 감독님이 그려주신 여성상을 믿었다"며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분장 감독님이신 송종희 감독님도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주셨다. 내 첫 영화인 '괴물'에서 함께 해주셨고, 중학교 시절부터 내 모습을 봐오셨기 때문에 믿음이 컸다. 의상 감독님께서도 섬세하게 신경을 써주셔서 훌륭한 스태프들을 믿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미정 캐릭터를 위해서 체중도 증량했는데, 촬영 당시 10kg을 찌워서 인생 최대 몸무게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첫 멜로 영화임에도 외형적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고아성은 "이 영화를 하면서 외형적인 조건에만 포커싱을 두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마음을 닫고 살아가던 사람이 처음으로 한 줄기 빛을 본 후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멜로를 찍으면 꼭 하고 싶었던 게 있다. 혼자 있을 때 씩씩한 여주인공 모습이다. 혼자 있을 때도 든든하고, 씩씩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이 있었는데, '파반느'에서 감독님이 그런 장면을 만들어 주셨다. 덕분에 연기하면서 행복했다"고 만족했다. 또한 고아성은 최근 몇 년간 연기한 캐릭터의 공통점을 언급하면서, "자존감이 높고, 당당하고, 결핍이 있을지언정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캐릭터들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도 그런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싶었던 거 같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면에는 자신감이 부족하고, 나약하고, 들키기 싫은 후미진 구석이 있는데, 그걸 묻어두고 살아왔다. 근데 그 모습들을 마주쳐야만 미정을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슴이 아프지만 활짝 열고 내 자신을 마주했고, 그렇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파반느'는 지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5. 1:02
[OSEN=연휘선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찬 베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마이클 만 감독의 신작 '히트2'에서 만난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크리스탄 베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마이클 만 감독의 새 영화 '히트2'에 함께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히트2'는 마이클 만 감독이 지난 1995년에 선보인 '히트'의 32년 만에 나오는 속편이다. 전작은 알 파치토, 로버트 드니로 등 할리우드 전설적 배우들의 출연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도심에서 펼쳐지는 총격신이 크게 호평받으며 1990년대 대표 범죄 영화로 손꼽힌다. 마이클 만 감독은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토크 명사로 초청돼 우리나라의 영화감독 류승완과 함께 영화인생을 돌아본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히트'와 같은 캐릭터로 쓴 소설을 기반으로 '히트2'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 바, 신작은 '히트'의 프리퀄과 시퀄을 합친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히트2'에서는 크리스찬 베일이 전작에서 알 파치노가 연기했던 빈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전작에서 발 킬머가 연기한 크리스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오스틴 버틀러, 아담 드라이버 등이 동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에도 잘 알려진 크리스찬 베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두 걸출한 할리우드 스타가 한 작품에서 만나 기대감을 자극한다. '히트2'는 올 여름 촬영을 시작해 미국 LA와 라스베가스를 거쳐 싱가포르, 남미를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의 블록버스터 작품이 될 전망이다. 오는 2027년 개봉.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스틸 컷,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5. 0:51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 KIA는 이번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서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KIA 곽도규의 불펜 피칭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2.25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2.25. 0:46
[OSEN=홍은동, 우충원 기자] "선일금고처럼 홈에서 승점 3점 꼭 지키겠습니다". 누스 감독은 2011년 전남드래곤즈에서 정해성 감독을 보좌하며 K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한국 무대에 서게 됐고, 이번에는 신생 구단 파주프런티어의 초대 사령탑으로 직접 지휘봉을 잡았다. 누스 감독에게 한국은 낯선 땅이 아니었다. 그는 “한국에 15년 전에 있었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시 와서 한국이 집 같았다”라며 “파주의 제안을 받았을 때 바로 오겠다고 얘기를 했다. 예전에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파주의 프로젝트에 대해 기대가 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구단의 관계자들, 사무국, 코칭스태프가 소통해서 좋은 에너지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의 환경 역시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요소였다. 누스 감독은 “파주는 춥다. 하지만 이런 추운 날씨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우리 구단명은 프런티어다. 항상 북쪽에 있기 때문에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의 정체성과 장기적인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 구단은 도전자다. 내 가장 큰 목표는 우리 구단이 더 효율적으로, 모든 직원, 선수, 코칭스태프가 한 방향으로 가는 거다.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이 아니라 더 길게 보고 계속 일을 해나가야 한다.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다른 구단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다. 우리는 그 팀들보다 조금 뒤에 있다는 걸 인지한다”라며 현실을 직시한 접근을 강조했다. 전지훈련 성과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누스 감독은 태국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돌아보며 “많은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 많이 강해졌다.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도 많이 생각했다. 신생 구단으로 첫 훈련이기에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가족으로 나아가는 데 좋은 시작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팀이 나아갈 방향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100%를 경기장 안에서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전반적으로는 우리가 경쟁력 있는 팀, 누구를 만나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고 예측 불가능한 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전을 앞둔 시점에서도 누스 감독은 부담을 오히려 상대에게 돌렸다. 그는 “우리 순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지만 그건 생각하지 않는다. 충남아산과 첫 경기를 치르고 홈 개막전이 수원이다. 오히려 우리보다 그 두 팀이 부담감이 더 클 것이다. 두 팀은 우리보다 오래된 팀이다. 그 두 팀은 당연히 이겨야 한다”라면서 "우리의 메인 스폰서가 선일금고다. 홈에서는 승점 3점을 금고에 꼭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5. 0:41
[OSEN=홍지수 기자]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로 평가 받으며 다시 한번 도전 의식이 생길 것.” 유승민 회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치른 첫 번째 올림픽이 마무리됐다”며 “선수로 4번 행정가로 5번, 유스 올림픽까지 총 9번을 치렀지만 이번이 가장 힘들었던거 같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막 오른 2026 동계 올림픽이 끝났다. 최가온(17, 세화여고), 김길리(21, 성남시청) 등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한 한국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10개의 메달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등 감동적인 대회였다는 평이다. 최가온과 김길리는 각각 스노보드, 스케이트를 타면서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 메달리스트가 됐다. 유 회장은 그런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했다. 유 회장은 “선수 때의 준비보다 선수들을 케어하고 지원해야 하는 일은 훨씬 더 정교해야 했고 빨라야 했다. 출전 선수 숫자 이상의 지원인력으로 올림픽 기간 내내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영혼을 갈아 넣은 듯하다”고 되돌아봤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선수 때가 행복한거 같다”는 유 회장은 “올림픽은 스타가 만들어진다. 그 스타들은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메달을 못따서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들도 올림피언으로, 그리고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로 평가 받으며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기며 다시 한번 도전 의식이 생길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봅슬레이, 컬링 대표팀 등 한국 선수단 본단은 24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대회 전 목표로 내걸었던 '톱10’을 이루지 못했지만 금메달 3개를 포함해 전체 메달 수 모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금2·은5·동2)보다 성과를 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0:41
[OSEN=이선호 기자] 풀타임 1군일까. 고졸 2년차로 1군 경쟁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 내야수 정현창(20)이 방망이로 강력한 어필을 했다. 지난 24일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WBC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3루타를 터트리고 득점까지 올렸다. 치열한 백업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실한 한 방이었다. 4회부터 윤도현 대신 2루수로 투입됐다. 6회 1사후 오선우 대신 선두타자로 등장해 대표팀 투수이자 우승 마무리 유영찬(LG)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날렸다. 타구가 뒤로 빠지자 빠른 다리를 이용해 손쌀까지 달려가더니 3루까지 안착했다. 대외실전 첫 타석에서 기분좋은 3루타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21일 아마미오시카 1차 캠프에서 가진 자체 청백전에서도 장타를 터트렸다. 유격수로 출전해 좌중간을 빠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다음타석에서는 사구로 출루했다. 세 타석에서 두 개의 장타를 포함해 모두 출루하는 등 공격에서 야무진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정현창은 작년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부산공고 출신으로 2025 NC 다이노스의 7라운드 낙점을 받았다. 탁월한 수비력을 눈여겨본 심재학 단장이 트레이드 협상에서 카드를 주고받으면서 내심 꼭 찝었던 선수였다. 장차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평가였다. 실제로 9월 이후 1군 콜업을 받아 실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부드러운 포구와 송구 동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박찬호는 "어릴 때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격에서는 아직 힘이 부족하지만 정교함을 갖췄다는 진단도 받았다. 여러가지 점에서 미래의 유격수라는 장밋빛 전망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작년 시즌을 마치고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강훈을 시켰고 이번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일단 유격수와 2루수 백업 후보군으로 분류했다. KIA는 80억원을 받도 두산으로 이적한 박찬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일단 호주 대표 재러드 데일을 아시아쿼터로 입단했다. 이로인해 1군 내야 백업자리를 놓고 생존경쟁이 치열해졌다. 정현창은 김규성 박민 윤도현과 1군 캠프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KIA 내야주전은 오선우(1루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데일(유격수)이다. 노장 김선빈은 지명타자 출전하는 경기가 많아진다. 젊은 선수들의 2루수 출전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베테랑 김규성은 1루부터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박민도 마찬가지이다. 윤도현은 2루와 1루수를 병행한다. 모두 정현창보다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다. 정현창은 수비력에서는 이미 인정을 받았다. 결국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격에서 차별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2경기에서 보여준 장타 두 방이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올해 만 20살이 되는 2년차 정현창의 존재 자체도 경쟁을 펼치는 선배들에게도 커다란 자극이 될 수 있다. 목표는 풀타임 1군. 물론 정책적으로 2군에서 주전 유격수 실전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정현창의 2년차 시즌이 꽤나 흥미로울 듯 하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25. 0:40
- 1~2월 시범운영 마무리…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반영 - 3월부터 맞춤형 대상별 클라이밍 강습 및 자유입장 프로그램 본격 가동 [OSEN=홍지수 기자]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위치한 산악 테마 복합문화공간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가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시설 안정성 점검과 더불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시설 이용 만족도를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클라이밍 콘텐츠와 프로그램별 만족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체계적인 클라이밍 입문 과정의 대상별 강습과 훈련 시간이 더 필요한 이용자들에 대한 자유입장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센터 측은 이러한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프로그램 개편의 핵심 지표로 삼았다. 3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맞춤형 클라이밍 클래스로 대상별(어린이/청소년/성인/선수반) 강습을 세분화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과 주말 가족반을 증설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자유입장을 원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실질적 안전 검증과 안전교육을 이수하게 하여 자유롭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시즌별 특별 이벤트 개최를 하여 매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3월 개편 운영은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산악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의 3월 프로그램 예약 및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0:34
[OSEN=강서정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리어카 참외 장사로 출발해 에어컨 사업으로 연 매출 최고 1400억 원 신화를 일군 박세훈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조명한다. 오늘(2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강남에 브랜드 가치 2000억 원의 도심 속 실버타운을 세운 주인공, 박세훈의 굴곡진 인생사가 공개된다. 해당 실버타운은 국내 최초로 실버타운과 요양 시설을 한 건물에 결합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시니어 세대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품격 있는 노후까지 책임지는 미래형 주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버타운에서는 한 푼도 이익을 취하지 않겠다"는 그의 남다른 철학이 전해지며, 부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그의 성공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박세훈은 대학 진학에 실패한 뒤, 단돈 1500원으로 리어카를 마련해 시장에서 참외 장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첫 장사는 기대와 달리 변변한 수익도 남기지 못한 채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이후에도 수차례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번번이 좌절을 맛봤고, 1985년에는 감당하기 힘든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더미에 올라앉는 인생 최대 시련을 맞았다. 당시 살고 있던 아파트는 물론, 아이들의 돌반지와 살림살이까지 돈이 될만한 것은 전부 처분해야 했다. 박세훈은 "아이들이 들을까 봐 베란다에서 숨죽여 울고 있는 아내를 껴안고 함께 울었다.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고 회상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힌다. 이후 박세훈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에어컨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는 인생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세계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낸 그의 탁월한 선구안은 적중했고, 삼○·엘○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로부터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해도 생산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 이후 그의 사업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마침내 연 매출 최고 1400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실패를 발판 삼아 뚝심 있게 일어선 그의 성공의 비결과 수십 년째 변함없이 지켜온 경영 철학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박세훈의 한남동 초호화 자택도 최초로 공개된다. 서장훈은 "저도 처음 와보는데, 굉장히 유명한 고급 아파트"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이곳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소문난 아파트로, 박세훈은 "BTS RM이 이웃 주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화려함 속에서도 검소함이 묻어나는 박세훈의 집 안 곳곳에는 가족을 향한 사랑과 지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E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0:31
[OSEN=이대선 기자] 25일 서울 모처에서 교원 챌린지홀에서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케이 레코즈는 지난 24일 '민희진 대표가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기자회견 소식을 알렸다. 민희진이 입장문을 읽고 기자회견장을 나가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6.02.25. 0:29
[OSEN=홍은동, 고성환 기자] 2026시즌 개막을 앞둔 K리그2 17개 구단 감독들이 저마다의 출사표를 공개했다. 승격을 외치는 강자들부터 자신의 이름을 적어낸 고정운 김포 감독까지 다양한 각오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K리그1 미디어데이가 먼저 열렸고, 같은 날 오후 3시 동일한 장소에서 K리그2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신생팀 용인과 김해, 파주를 포함한 17개 팀 감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표 선수는 참석하지 않았고, 개막전 대진에 따른 감독들의 맞대결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각 팀의 감독들이 2026시즌 키워드를 적어 출사표를 던졌다. 손현준 김해 감독은 "먼 길을 돌아 돌아 여기까지 오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 훌륭한 고정운 감독님, TV에서나 보던 이정효 감독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순 없으나 같은 곳에서 축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좋은 팀은 개막이 기다려질 거다. 난 동계훈련을 하면서 '벌써 개막이 다가왔구나' 후딱 지나갔다. 선수들은 다르더라. 빨리 경기하고 싶다는 자신감을 매일 내게 얘기한다. 부족한 감독이라 선수들의 자신감을 등에 업고 가려 한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선수들에게 프로라면 항상 목숨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김해의 모든 일원은 목숨을 걸고 멋지게 출발하려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개막전에서 김해와 만나는 안산의 최문식 감독은 '행복한 한 해로 만들겠다'라고 적었다. 그는 "올해는 안산이 이슈가 되는 팀으로 만들겠다.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반드시 안산이 행복한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첫날부터 행복한 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의 승격을 이끌어야 하는 이정효 감독은 키워드로 '일관성'을 꼽았다. 그는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이정효입니다. 선수들, 팬분들, 나까지 일관성과 평정심을 갖고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준비한 축구를 이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다. 흥분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시작부터 수원과 빅매치가 성사된 김도균 감독. 그는 "어느덧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랜드에서 좋은 기억으로 지난 2년을 마무리했다. 올해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부족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엔 기필코 승격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윤겸 용인 감독은 '매시간 매순간 발전하는 용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린 두 달도 안 된 신생팀이다. 너무 많은 욕심이나 높은 기대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기다림을 갖고 발전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 선수들에게 분위기 좋고, 오고 싶은 팀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라며 "천안을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을 믿고 달려가겠다.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를 들은 박진섭 천안 감독은 '반전'을 외쳤다. 그는 "천안이 4년 차를 맞이했다. 성적으로 봤을 땐 만족스럽지 못한 3년이었다. 올해엔 분명 달라질 거다. 꼭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땀방울을 흘렸고, 그 힘을 믿고 있다. 반전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K리그1에서 강등된 대구의 승격을 이끌어야 하는 김병수 감독. 그는 '승격! 오직 승격뿐'이라며 "지난해 많이 슬픈 일을 겪었다.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여러분이 원하는 건 승격, 잘 알고 있다. 오로지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하루를 마지막처럼, 마지막 경기처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고 승격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차두리 화성 감독은 '열정, 도전, 즐거움'를 키워드로 뽑았다. 그는 "사실 작년하고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매 경기 어마어마한 열정을 갖고 이기기 위해 도전할 거다. 그 밑바탕엔 항상 즐거움이 있다.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즐거움, 팬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즐거움을 갖고 묵묵하게 갈 길을 가겠다. 좋은 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했다. 작년보다는 더 많은 승리와 골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루이 퀸타 충북청주 감독은 'SUPERCOAO(극복)'을 적었다. 그는 "한국을 처음 경험하는 감독으로서 많이 배워야 한다. 여기 계신 감독님들께 모두 존경을 표한다. 동계훈련에서 잘 준비했다. 그 모습을 잘 표현한다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1 복귀를 꿈꾸는 박건하 수원FC 감독은 '우리는 다시 수원답게'라며 "작년에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내게 감독을 맡긴 이유는 분명하다. 동계훈련에서 선수들이 잘 준비해줬다. 힘든 일정도 잘 따라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팀들이 승격이라는 목표가 있을 거다. 의지만으론 안 된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 행복하게 축구하는 마음이 있어야 승격할 수 있다.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선언했다. 배성재 경남 감독은 '투혼 경남'을 외쳤다. 그는 "동계훈련에서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형태는 바뀌어도 원칙은 지키고 그 안에서 유연성을 가져가자고 했다. 그러다 보면 좋은 팀, 단단한 팀이 될 거다. 선수들끼리 믿음도 생겼다. 진정한 투혼이 무엇인지 첫 경기부터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동혁 전남 감독은 '전남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이 안에 모든 게 들어있다. 모두 하나로 뭉쳐야 한다. 어떤 목표, 어떤 축구,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다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 마음이 하나로 뭉친다면 목표와 기대를 달성할 수 있을 거다. 동계훈련에서 힘듦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굉장히 열심히 했다. 꼭 결과를 내서 박수받을 수 있는 위치에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관식 충남아산 감독은 '늑대 사냥. 울프팩 전술의 완성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적었다. 그는 "모든 감독님들께 K리그2 흥행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친구이자 수원 감독인 이정효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승격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팀에 주어지는 보너스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지만, 쉽지 않다. 선수들이 피치 안에서 무리로서 물어뜯고, 먹이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은 우리가 승격 후보로 평가받진 않지만, 우리를 넘지 못하면 승격이라는 꿈을 이룰 수 없도록 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은 "다시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축구에 열정적인 나라다. 신생구단이다 보니까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는 팀이 되겠다. 충남아산과 수원이 우리보다 압박이 클 거다. 우리는 더 자신감을 갖고, 쉽지 않은 감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시 한번 승격에 도전하는 부산의 조성환 감독. 그는 '프로다움'을 강조하며 "승격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원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팬분들께 좋은 기억과 추억을 드릴 수 있는 한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평균 관중 5000명'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작년에 좋은 기회를 놓쳐서 아직 2부에 머물러 있다. 동계훈련 내내 열심히 준비했다. 관중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성남만의 축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땀 흘렸다. 빠르게 5000분이 찾아오신다면 성남만의 축구로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김포는 유일하게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키워드로 '고정운'이라고 적으며 큰 환호를 받았다. 그는 "오래 기다렸더니 좀 힘들다"라며 너스레를 떤 뒤 "이제 5년째다. 2023년엔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갔다. 만약 그때 올라갔다면 모래성이나 다름없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는 김포도 많은 제반시설이 좋아졌다. 승격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선수들이 안 다쳤으면 좋겠고,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5. 0:20
[OSEN=하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 아들 정우가 먹깨비 본능을 봉인 해제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2025년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2025년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해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슈돌’ 610회는 ‘함께해서 더 좋은 날’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아빠 김준호와 인생 첫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 ‘우형제’ 은우-정우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정우가 순대국을 앞에 두고 “오늘은 정우가 먹는 날이에요”라며 선전포고한다. 순대국을 한 입 맛본 생후 32개월인 정우가 인생의 소울푸드를 찾은 듯 그릇째로 국물을 들이켜 먹짱의 면모를 뽐낸 것. 특히 오소리 감투의 맛에 눈을 번쩍 뜬 정우는 거침없이 수저를 움직여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은우는 국밥과 한 쌍인 매콤한 김치 먹기에 도전한다. 한 입에 김치를 맛본 은우는 “안 매워”라며 맵부심을 드러낸다. 51개월 인생 처음으로 순대의 맛에 눈을 뜬 은우는 엄지를 추켜세운다고. ‘형아 바라기’ 정우도 순대의 맛에 만족한 듯 엄지를 추켜세우며 형아 은우와 따봉을 주거니 받거니 해 국밥집에서 뜻밖의 따봉 배틀이 펼쳐졌다는 후문. 순대국의 맛을 알아버린 ‘우형제’ 은우와 정우의 귀여운 먹방은 ‘슈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5. 0:16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어수선한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현장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프로야구 롯데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에 위치한 지바롯데 마린스 실내훈련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 당초 야외 훈련이 예정됐지만, 전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고였고, 이에 오전 호텔 시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한 뒤 미야코노조로 이동해 실내훈련을 소화했다. 실내훈련이 시작되기 전 훈련장 복도에 놓인 케이크가 눈에 띄었다. 1986년 2월 25일에 태어난 주장 전준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깜짝 케이크였다. 롯데 프런트와 선수단이 함께 케이크를 준비했고, ‘분위기메이커’ 황성빈이 선수단을 대표해 전준우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는 파티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훈련에 앞서 실내훈련장에 도열한 롯데 선수단. 황성빈은 전준우 뒤로 은밀하게 다가가 케이크를 꺼내보였다. 이를 본 전준우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선수단의 깜짝 선물에 감동한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곧바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캡틴을 축하했고,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어수선했던 롯데 훈련장이 모처럼 활기와 웃음기로 가득 찼다. 참사(?)도 발생했다. 황성빈이 전준우의 얼굴에 생일 케이크를 통째로 묻히려다가 케이크가 전준우의 배를 스친 뒤 땅에 떨어진 것. 한국 케이크와 다르게 고정핀이 없었는지 케이크가 맥없이 땅으로 떨어지면서 황성빈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당연히 그 누구도 케이크를 먹지 못했다. 대신 이를 본 선수들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팀 분위기가 밝아졌다. 전화위복이었다. 미야코노조 실내훈련장은 롯데가 이날 오후만 일시적으로 빌려서 쓰는 곳. 이에 구단 매니저와 프런트와 황급히 땅에 떨어진 케이크를 치웠고, 황성빈은 뒷정리를 도우며 프런트를 향해 “떨어트려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케이크가 떨어진 실내훈련장의 인조잔디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정리됐다. 황성빈의 과욕(?)으로 인해 웃음을 되찾은 롯데는 환한 분위기 속에서 실내훈련에 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5. 0:16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이담이 ‘장르 소화제’의 진가를 발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이어 ‘레이디 두아’,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이이담의 행보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2026년 시작을 알린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이이담은 극 중 PD 신지선으로 분해 당차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과의 시작을 앞두고 고민하고 결심하는 인물의 감정 변주를 유려하게 담아내 로맨스에 핑크빛 기류를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 두아’에서는 앞선 작품과는 정반대의 얼굴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저에 깔린 욕망이 수면 위로 올라온 순간, 180도 달라지는 이이담의 모습은 김미정 그 자체였다. 진짜와 가짜 그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서사에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부여한 것. 이어 영화 ‘파반느’에서 백화점 명품관 직원 ‘세라’로 분한 이이담은 김미정(고아성 분)과 이경록(문상민 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내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이이담은 박요한(변요한 분)과 김미정, 이경록 세 사람의 관계에 큰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되며 변화를 맞이한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이처럼 이이담은 각기 다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구현해 낸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주며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이에 앞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무궁무진한 역량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이이담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레이디 두아’,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0:15
[OSEN=강서정 기자] 오늘(2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종기 아버지', 배우 신충식이 아내와 함께 보낸 애틋한 황혼 일상을 전한다. 최근 건강 악화를 겪었지만 무사히 회복해 건강한 모습의 신충식은 아내와 가족사진 촬영에 나선다. 신충식은 "아내와 단둘이 찍는 건 처음"이라며 아내 손을 꼭 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부부 사진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부부는 장수 사진도 남긴다. 신충식은 "장수 사진을 찍으면 오래 산다고 하더라"며 촬영 이유를 전했다. 남편의 사진 촬영을 지켜보던 아내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멋있다"며 결혼 57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신충식은 "나중에 내가 떠났을 때, 이 사진을 장례식장에 걸어놓지 않겠냐?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이상하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아내를 위해 직접 써온 편지를 전하며 마음에 두고 있던 생각을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신충식은 "황혼이 돼 보니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젯밤에 당신에게 편지를 썼다"며 글을 읽어 내려갔다. 신충식이 "여보..."라고 운을 떼자마자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목을 가다듬고 다시금 편지를 읊었다. 남편의 애정 가득한 편지를 받은 아내도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고 울먹이며 답해 감동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 오지호와 개그우먼 이성미는 눈시울을 붉혔고, 신충식 역시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