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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성 "본명은 여의주..탁재훈과 함께 있으면 정신 못차린다고" ('미우새')

[OSEN=최이정 기자] 2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섯 명의 솔로남들이 뭉쳐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원희와 김희철은 ‘솔로지옥 시즌3’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몰표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농구선수 이관희와 한자리에 모였다.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사람끼리 모여 파티를 하기로 한 것. 김희철은 “탁재훈 형이 엄청 핫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고 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잠시 후, 본격적인 파티 시작에 앞서 탁재훈과 특별 게스트가 등장했다. 베일에 싸인 특별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배우 무진성이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풍상사’ 속 배우 이준호를 괴롭히는 빌런 역을 맡으며 대세로 떠올랐는데. 멤버들은 “요즘 굉장히 핫하지 않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파티라고 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한 무진성의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진성은 자신의 본명이 ‘여의주’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멋있는 본명에 다들 감탄하자 무진성은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파티가 시작되고 무진성은 “’탁재훈과 함께 있으면 정신을 못 차린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탁재훈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깜짝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탁재훈은 자신도 몰랐던 이야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한편, 먼저 고백해 본 적 없다며 인기 부심을 뽐내던 이관희와 출중한 비주얼의 무진성은 임원희를 위해 나만의 플러팅 비법을 전수해 주는가 하면, 클럽을 방불케 하는 댄스파티까지 벌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파티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무진성과 처음 파티를 즐긴 탁재훈은 시간이 갈수록 무진성의 매력에 푹 빠져 감탄까지 했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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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밀어내고 슬럼프 빠진 특급 유망주, TB의 선택이 틀렸나 “내년 증명할 기회 얻을 것”

[OSEN=길준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떠난 김하성(30)을 대신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기회를 받은 카슨 윌리엄스(22)가 내년에도 주목할 유망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로 내년 가장 주목해야할 유망주들을 선정했다. 탬파베이에서는 팀내 최고 유망주 윌리엄스가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2021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28순위) 지명으로 탬파베이에 입단한 유격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465경기 타율 2할4푼7리(1748타수 431안타) 85홈런 283타점 320득점 105도루 OPS .816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2025시즌을 앞두고 김하성과 2년 2900만 달러(약 419억원) 계약을 맺으며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 윌리엄스가 빅리그에 콜업되기 전까지 김하성에게 유격수를 맡긴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받은 어깨 수술에서 예상보다 복귀가 많이 늦어졌고 복귀 후에도 24경기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 .611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8월 22일 윌리엄스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고 윌리엄스는 2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탬파베이는 9월 2일에는 웨이버를 통해 김하성을 애틀랜타로 보내고 본격적으로 윌리엄스에게 기회를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이후 빅리그 투수들의 공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32경기 타율 1할7푼2리(99타수 17안타) 5홈런 12타점 17득점 2도루 OPS .573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내년 시즌에도 신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 팀내 1위, 메이저리그 전체 50위에 올라있다.  MLB.com은 “레이스는 윌리엄스를 생각보다 일찍 메이저리그로 불러 시험했다.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유격수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서 팀내 최고 유망주인 윌리엄스를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기용한 것이다. 22세인 윌리엄스는 홈런 5개를 치고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몇 차례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32경기 102타석에서 슬래시라인 .172/.219/.3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삼진은 44개에 달했다”고 지적한 MLB.com은 “레이스는 이번 경험이 보완해야 할 점을 분명히 보여준만큼 윌리엄스가 더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시즌 초반 유격수는 테일러 월스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난 윌리엄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틀랜타로 떠난 김하성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89억원) 재계약을 맺었다. 김하성과 완전히 결별한 탬파베이는 내년 시즌 어떻게든 윌리엄스를 반등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성 대신 윌리엄스를 선택한 탬파베이의 결정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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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백 변신' 양현준, 숨기지 못한 공격 본능으로 득점 폭발...팀은 난타전 끝에 4-2 역전승

[OSEN=정승우 기자] 포지션 변화는 일종의 모험이었고, 결과는 골이었다. 양현준(23, 셀틱)이 새로운 자리에서 자신의 시즌을 다시 열었다.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리빙스턴의 세트 페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9라운드 리빙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난타전 끝에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양현준은 3-4-3 전형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셀틱이 전반 초반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흐름을 바꿨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낮게 깔린 크로스가 수비에 걸려 문전으로 흘렀고, 반대편에서 파고들던 양현준이 반 박자 빠르게 달려들었다. 혼전 속에서 공격수 조니 케니와 함께 몸싸움을 버텨낸 끝에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완성했다. 정규리그 12번째 출전 만에 나온 첫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양현준은 리그컵과 유럽 무대에서만 골을 신고했을 뿐, 리그에서는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더구나 보직을 수비로 옮긴 뒤 처음 터뜨린 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변화의 시작은 감독 교체였다. 공격수로 커리어를 쌓아온 양현준은 이달 초 새로 부임한 윌프리드 낭시 감독 체제에서 수비 임무를 맡았다. 지난해 10월 말 경질된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뒤를 이은 낭시 감독은 3-4-3을 주 전술로 삼았고, 양현준을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역할이 바뀌었지만 공격 본능은 여전했다. 양현준은 후반 26분 콜비 도너번과 교체될 때까지 약 71분을 소화하며 슈팅 3개를 기록했다. 전반 19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솟구쳐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경기 자체도 숨 가빴다. 전반에만 6골이 쏟아졌고, 시작 10분 만에 네 차례나 골망이 흔들렸다. 셀틱은 전반 3분 크리스티안 몬타노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곧바로 베니아민 뉘그렌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다시 리드를 내준 뒤에는 양현준의 동점골로 흐름을 되찾았고, 전반 31분 뉘그렌의 왼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전반 39분 상대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아르네 엥얼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연승을 달린 셀틱은 승점 38(12승 2무 4패)을 쌓아 2위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41)을 승점 3 차로 추격했다. 포지션을 바꾼 한 골이, 추격의 신호탄이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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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주빈, 남다른 케미 포착 ('스프링 피버')

[OSEN=유수연 기자] 첫 방송을 앞둔 ‘스프링 피버’가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오늘(28일)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배우 안보현(선재규 역), 이주빈(윤봄 역), 차서원(최이준 역), 조준영(선한결 역), 이재인(최세진 역)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스프링 피버’ 5인방의 모습이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먼저 안보현은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초집중하는 모습으로, 이주빈은 캐릭터를 위해 대본을 정독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재규와 윤봄 역할을 맡은 안보현과 이주빈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드러내며 극 중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케미를 이루며 촬영 중에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쉬는 시간에는 농담과 웃음을 나누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어 차서원은 엘리트 변호사 캐릭터에 깊게 몰입해 진지하고 샤프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눈길을 끈다. 조준영과 이재인 역시 보기만 해도 시청자들의 잇몸을 만개하게 하는 조합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준이 불러올 재규, 봄, 이준 세 사람의 관계 변화와 학업 경쟁 속에서 돋아나는 세진과 한결의 미묘한 감정선은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우들이 직접 극 관전 포인트를 꼽아 흥미를 고조시킨다. 안보현은 “재규의 말도 안 되는 액션들”이 포인트라고 말하며, “마을 사람들이 (겉모습과 행동으로) 재규를 오해했다가 그 오해가 풀려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주빈은 “장면의 90% 이상이 바다와 자연, 야외를 배경으로 펼쳐져 시각적으로 풍성한 즐거움이 있다”며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주인공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티키타카와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케미가 작품의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차서원은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고, 캐릭터 싱크로율과 각색된 이야기에도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준영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며 “제목처럼 봄 같은 사랑이 가득한 드라마”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재인은 “‘한결과 세진의 예측 불가한 관계’를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다”며 “애증 가득한 전교 1, 2등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본방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따뜻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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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인 관계" 함소원♥진화, 이혼 2년 만에 재결합 신호('동치미')[핫피플]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함소원과 진화가 이혼 2년 만에 서로의 진심을 엿봤다. 27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이혼 후 반 동거를 하고 있는 함소원 가족이 등장했다. 진화는 딸 혜정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는 아빠로, 딸 혜정의 하굣길을 마중 나가 혜정이 좋아할 만한 음식점을 들러서 선결제를 하며 "친구들도 다 사줘"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이것에 대해 불만이었다. 일단 혜정이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다는 점, 무엇보다 경제 관념이 흐려질 거라는 점이었다. 함소원은 "진화가 나와 상의만 했어도"라고 말했으나 그 금액이 턱없이 적어 출연자들의 빈축을 샀다. 무엇보다 함소원은 혜정에게 예의범절과 약속을 중시했다. 혜정은 학교에 돌아오자마자 알림장을 꺼내고 숙제를 확인받았다. 함소원은 딱 5분의 시간을 놀 수 있게 한 후 혜정을 숙제하게 했다. 여기서 함소원의 훈육 방식이 드러났다. 혜정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함소원이 식단에서 반찬을 하나씩 뺀다는 것이었다. 진화는 이에 대해 드물게 화를 냈다. 진화는 “아이는 영양이 필요하다”라며 화를 냈고, 함소원은 “채소에도 단백질 같은 영양소가 다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화는 “고기를 줘야지. 먹고 싶어하잖아”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함소원은 “저희 집이 규칙이 철저했다. 저는 그 분위기 안에서 그게 흐트러뜨리지 않고 자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만의 교육 방식에 대해 확고하다는 듯 말했다. 일부 패널은 "함소원의 방식이 맞는 것 같다. 주 양육자여서 혼자 기르는 만큼 확실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패널은 "그래도 너무 엄격하다. 아이가 아빠랑 있을 때는 행복하다가 긴장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화와 함소원은 이혼 후 처음으로 단둘이 밥을 먹으러 갔다. 여기서도 두 사람은 싸웠다. 진화는 기왕 먹으러 나온 것 여러 가지를 시켜 즐겁게 먹자는 주의였고, 함소원은 아낄 수 있을 때 아끼자는 주의였다. 진화는 “나도 당신 잔소리 듣기 싫은데 애는 얼마만큼 듣기 싫겠냐. 그렇게까지 말하지 말아라. 나는 헤어졌지만, 애는 아니지 않냐”라며 공격했고, 함소원은 “난 혜정이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며 받아쳤다. 밥을 먹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자 진화는 사실 함소원의 말대로 이혼에 동의를 했지만 마음에서는 내심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진화는 “가끔 ‘재결합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제가 좋아져야 소원 씨가 좋아지고 그래야 딸 혜정이가 좋아진다.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들의 관계에 대해 이광민 전문의는 "함소원의 어느 정도의 통제, 진화의 어느 정도의 의존이 맺은 병적인 관계"라고 짚으면서도 "서로 정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진다면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전 남편의 진심을 알게 되자 “네 마음도 모르고 이혼을 다그쳐서 미안해. 혜정이 항상 봐주고, 혜정이 보러 와주는 것도 고맙다. 앞으로는 조금 답답한 부분이 생겨도 내가 좀 더 참아볼게. 항상 딸과 함께 곁에 있어주서 고맙다”라며 울먹거리며 말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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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정경호, 김갑수에 맞섰다..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종합]

[OSEN=유수연 기자] 프로보노 팀을 위해 던진 정경호의 과감한 결단이 통했다. 지난 27일(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7회에서는 프로보노 팀 리더 강다윗(정경호 분)이 팀의 존속을 걸고 라이벌 로펌 백승과 치열하게 맞붙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7.9%,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2%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프로보노 팀은 오앤파트너스 창업주 오규장(김갑수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팀 해체 통보를 받았다. 공익 소송으로 여론을 들썩이게 만드는 프로보노 팀의 행보가 정재계 인사들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삼아온 오앤파트너스의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 이에 강다윗은 곧장 오규장을 찾아가 공익 소송 역시 로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맞섰다. 그는 라이벌 로펌 법무법인 백승과의 수임 경쟁을 제안하며 패배할 경우 부당 해고를 문제 삼지 않고 팀 해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오규장은 다행히도 강다윗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해당 조건 아래 시작된 수임 경쟁의 대상은 만인의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 측이었다. 엘리야 측은 사생 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과 그동안 집요하게 자신을 괴롭혀온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존재를 전하며 사태가 커지기 전 조용한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한 첫 미팅 이후 본격적인 PT 대결이 펼쳐졌다. 우명훈(최대훈 분)을 앞세운 백승이 합의금 지급과 합의서, 비밀유지 각서로 사태를 정리하겠다는 해법을 내놓은 가운데 프로보노 팀은 연예계의 구조를 정확히 꿰뚫으며 판의 흐름을 주도했다.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를 영상 유포의 위험성을 파악한 데 이어 실시간 트래픽 분석으로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영상 게시를 즉각 포착한 것. 이미 영상이 유포된 상황 속에서도 양측의 대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우명훈은 엘리야의 브랜드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입원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법으로 제시한 반면 프로보노 팀은 사생 팬들이 엘리야는 물론 그녀의 지인까지 괴롭혔다는 사실관계를 짚으며 인간 엘리야를 보호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엘리야의 팬인 팀원 유난희(서혜원 분)는 엘리야의 입장을 진정성 있게 대변하며 사건 수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사건을 수임한 프로보노 팀은 법정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운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한 강다윗의 논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유난희의 진솔한 변론이 이어지며 피해의 심각성을 설득력 있게 짚어냈다. 여기에 엘리야 역시 법정에 출석해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하는 한편 사이버 렉카의 발언이 자신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가 됐음을 분명히 밝혀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방송 말미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변호인이 강다윗과 박기쁨(소주연 분)에게 다가와 엘리야의 사생활을 제보한 인물이 다름 아닌 소속사 대표이자 엘리야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사건 내내 엘리야의 곁에서 상황을 예민하게 지켜봐온 어머니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정지소를 돕기 위해 나선 프로보노 팀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의 활약은 오늘(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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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감동시킨 정준하의 초상화 눈물 “30년 우정” ('놀뭐')

[OSEN=최이정 기자] 정준하가 유재석과의 30년 우정을 담은 초상화 퍼포먼스로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최종 1위에 올랐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 부제 왕자들의 무도회’ 편으로 꾸며졌다. ‘인사모’ 멤버들은 각자 서툴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를 펼쳤고, 팬들은 내 연예인을 향한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이날 방송의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1.9%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한 장면은 정준하가 감동의 무대 후 ‘인사모’ 삼행시로 웃음까지 잡는 장면이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첫 무대는 최홍만의 ‘캔디’였다. 최홍만은 커다란 몸으로 앙증맞은 안무를 선보이며 팬심을 저격했다. 몸무게 160kg 최홍만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느껴진 무대에 환호가 쏟아졌다. 발라더로 변신한 김광규는 ‘너의 모든 순간’을 라이브로 도전했다. 이 무대를 위해 가수 육중완에게 2주간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여전히 ‘이윽고’를 ‘이억꼬’로 발음해 부르긴 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그의 진심에 팬은 “너무 노력하는 게 보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현봉식은 아카펠라 팀 메이트리와 무대를 꾸몄다. 앉아서 악기들을 주섬주섬 꺼내 연주하는 ‘현폭스' 현봉식의 예측불가한 무대 구성에, 주우재는 “이걸 살린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1호 팬 아내 농구감독 박정은의 커피차 지원 사격에 힘을 얻고, 어깨 부상을 극복한 투혼의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였다. 치어리딩 후 멘트가 더 긴 ‘장황진’ 별명을 증명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정준하와 하하는 MC해머의 곡을 각기 다르게 선보였다. 정준하는 치트키 안무가 제이블랙과 함께 ‘형을 언제든 불러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춤과 노래를 펼쳤다. 무대 말미 정준하는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고, 점점 드러난 형체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10분 만에 유재석의 초상화를 거꾸로 그려 완성한 것. 감동한 유재석은 말을 잇지 못한 채 그림을 바라봤고, “저에게 웃음을 주는 친한 형이자 동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준하는 “30년 우정을 생각하며 그렸다”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진심이 담긴 퍼포먼스에 팬들도 울컥했다. ‘인사모’의 주최자 하하는 신인 시절로 돌아가 초심으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만에 제대로 각을 잡고 준비한 하하는 관절을 다 바친 댄스 브레이크를 펼치며 ‘인사모’ 팬들을 대통합시켰다. 유재석은 “깃발 들고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들고 나오더라"라며 한탄해 웃음을 더했다. 허경환은 자작시로 불안하게 무대의 포문을 열었고, SG워너비 김용준과 코미디언 안일권이 가세한 ‘나는 반딧불’ 무대로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신스틸러 안일권의 ‘발’이브레이션에 웃음을 빼앗겼고, 초조해하는 허경환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투컷은 타블로, 미쓰라 없이 단독으로 무대를 꾸미면서 랩, 노래, 춤을 모두 소화했다. 턴테이블이 아닌 마이크를 쥔 투컷에 하이스쿨 팬들은 열광했다. 유재석의 추천으로 ‘투 배드(TOO BAD)’에 도전한 허성태는 블루 헤어와 GD의 네일 아트, 의상 디테일까지 재현한 채 ‘허드래곤’으로 변신을 완료했다. 이어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춤 실력을 뽐냈다. 숨겨져 있던 끼를 꺼낸 허성태의 무대에 유재석과 주우재도 감탄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인사모’ 멤버들은 단체곡으로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방송 후 ‘인사모’ 멤버들의 최종 인기 투표 순위가 공개됐고, 정준하가 1위에 올랐다. 시청자들은 “준하형의 진심이 느껴져서 나도 울었다”, “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유재석을 몇십번을 보고 그리면서 연습했을지. 멋있다 정준하!”, “멤버들의 노력이 보여서 정말 감동이다”, “오늘부터 ‘인사모’ 멤버들 다 원픽 됐다” 등 호응을 보냈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에게 새해 인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놀면 뭐하니?’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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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변치않는 부부의 온기.."아내 위해 음식 직접 챙겨가"('전참시')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현빈♥손예진이 또 한 번 부부의 온기를 증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정성껏 준비한 겨울 제철 성찬이 공개된 가운데, 현빈의 다정한 남편 면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유미 가맥’을 찾은 팀 ‘메이드 인 코리아’ 멤버들과 함께 이영자표 겨울 한상을 즐겼다.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와 용대리 황태, 태안 감태, 제철 무늬오징어까지 보약 같은 식재료로 완성된 한상 앞에서 현빈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천 번의 칼집으로 완성된 삼겹살과 희귀 식재료 ‘통통마늘’이 등장하자, 그는 자연스럽게 음식을 챙기며 아내 손예진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빈은 집에 챙겨간다며 통통마늘과 삼겹살을 직접 챙겨 “역시 사랑꾼 남편”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소소한 행동 하나에도 아내를 먼저 떠올리는 모습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손예진을 향한 현빈의 애정이 또 한 번 공개됐다. 그는 “아내가 할머니 레시피로 직접 싸준 김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화려한 미식의 향연 속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맛으로 아내의 손맛을 꼽은 것. 한편 현빈은 배우 정우성과 함께 웃음 가득한 분위기를 이끌며, 즉석에서 ‘그 남자’ 라이브를 선보여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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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억 원 이적생' 비르츠, 공식전 23경기 만에 첫 골 폭발...팀은 2-1로 승리

[OSEN=정승우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22, 리버풀)의 발끝에서 마침내 기다리던 장면이 나왔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2-1로 제압했다. 승부는 전반 막판 급물살을 탔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곧바로 플로리아 비르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초반 산티아고 부에노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리버풀은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최근 흐름도 탄탄하다. 리버풀은 11월 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UEFA 챔피언스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울버햄튼까지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패배를 잊었다. 이날 승리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비르츠의 '첫 골'이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비르츠는 막대한 기대 속에 출발했지만,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 시점까지 득점 소식이 없었다. 1억 2,500만 유로(약 2,127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는 자연스럽게 비교와 평가의 잣대를 키웠다.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도움을 쌓아가며 적응 과정을 보여주고는 있었지만, 팀 내 역할과 상징성을 고려하면 골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우세했다. 부담을 안고 이어온 시간 끝에 울버햄튼전에서 해답을 내놨다. 전반 막판 수비 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든 비르츠는 위고 에키티케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문을 열었다. 공식전 23경기 만에 기록한 리버풀 데뷔골이었다. 경기 후 비르츠는 환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비르츠는 "이런 분위기의 경기장에서 골을 넣는 건 정말 특별하다. 언젠가는 골이 나올 거라고 믿고 있었고, 그 순간이 오늘이었다. 조금 더 빨랐으면 좋았겠지만, 중요한 건 계속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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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포항, 좌우 측면을 책임질 수비수 김예성 영입

[OSEN=정승우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김예성(29)을 영입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한 김예성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에 깊이를 더한다. 1996년생 김예성은 2018시즌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김포, 안산, 고양, 포천 등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출전 경험을 쌓아왔다. 2024시즌 전남드래곤즈에 합류한 김예성은 2시즌 동안 68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예성은 탁월한 위치 선정과 빠른 판단력을 갖춘 측면 수비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좌우 측면을 오가며 공수 전환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강점이다. 쉴 새 없는 오버래핑과 안정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스타일로, 포항스틸러스 측면 운영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김예성은 "사이드백이 다채롭게 움직이는 포항의 축구를 보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라며 "K리그1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늘 하던 대로 경기장에서 희생하면서 팬분들에게 경기 보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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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손흥민의 완벽한 토트넘 커리어 마무리’ 유로파리그 우승, 2025년 세계축구계 8대 기적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기적이었다.  토트넘은 2025년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1984년 UEFA컵 우승 이후 41년 만에 유럽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토트넘의 공식 대회 우승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10년간 뛰었던 프리미어리그를 떠났다.  축구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 ‘축구계 8대 기적’을 선정해 발표하며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시켰다. 축구선수 개인의 업적이 포함된 것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의 우승은 퀴라소의 북중미월드컵 진출, 뉴캐슬의 리그컵 제패, 바이에른 뮌헨의 16연승 등 올해 가장 충격적인 뉴스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서사가 인정을 받았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이 드디어 무관의 한을 풀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이 무관의 한을 풀고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는 것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33경기에서 127골을 넣었다. 모든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454경기에서 173골이다. 이는 토트넘 역사상 최다골 역대 5위에 해당된다.  화려한 정점은 유로파리그 우승이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10년간 무관이었지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이기도 하다.  해리 케인도 못해본 토트넘에서 메이저트로피를 손흥민이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토트넘을 떠나 다른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며 유로파리그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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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함소원에 재결합 의사···함소원 눈물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동치미')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함소원과 진화가 이혼 2년 만에 처음으로 단둘이서 대화를 나누었다. 27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함소원, 진화 그리고 그들의 딸 혜정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혜정이에게 엄격한 훈육과 교육으로 대하는 엄마였고, 진화는 2주에 한 번 보는 딸을 위해 천사처럼 나타나 뭐든 들어주는 아빠였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불만이 있었다. 바로 진화가 혜정이에게 군것질거리부터 시작해서 장난감까지 한도 없이 사주기 때문이었다. 특히 함소원은 혜정이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마다 반찬을 제하는 훈육을 쓰고 있었다. 이광민 전문의는 “이해는 되는데, 혜정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는 안 된다. 저학년 일 때는 먹힐 수 있다. 지금은 꼭 지켜야 하는 영역을 압박하는 거긴 한데, 그만큼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서 챙길 수 있다. 그리고 함소원이 요청하는 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아이 본인이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일이다. 다만 밥으로 그러는 건 좀 찌질하다”라며 답했다. 노사연은 “엄마가 돼서 그렇게 좋아하는 밥으로 그럴 수가 있냐”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함소원은 “혜정이가 머리가 되게 빨리 돌아간다. 알림장을 싹 보고 자기가 하기 싫은 숙제가 있으면 알림장을 안 가져 오더라. 반찬 제한 훈육을 한 후로 습관이 아주 좋아졌다. 대신 알림장을 잘 가져오면 혜정이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를 해준다”라면서 “그리고 늘 해주는 말이 ‘혜정이가 0점 맞아도 괜찮다. 그런데 숙제는 해야 한다. 선생님과의 약속이다’라고 한다”라며 성적에 연연하는 게 아닌 '학생'으로서 본분을 스스로 할 수 있게끔 하는 훈육이라고 밝혔다. 이에 모든 패널은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함소원과 진화는 혜정을 대하는 방식을 두고 크게 다투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혼 후 단둘이서 먹는 첫 식사였다. 돈 씀씀이부터 시작해서 메뉴를 고르는 법까지, 두 사람은 하나 같이 맞지 않았다. 패널들도 고개를 내저을 정도였다. 그러나 진화는 함소원과 이혼 후 함소원과 딸 혜정이 살고 있는 방콕으로 날아갔다. 진화는 “저도 당연히 고민했죠.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 하는 것은 아닐까, 소원 씨가 정말 이혼을 원한다면 매일 이렇게 싸울 바에는 이혼이 옳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면서 “이혼하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그런 방황을 친구가 알게 됐고, 힘들 때일수록 나가야 한다고 친구가 방콕으로 오라고 해서 방콕에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힘들어하는 너를 못 지나쳤고, 너도 나한테 달려와서 잡지 않았냐”라며 “그때 느꼈다. 당신이 날 필요로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여전히 함소원은 진화를 안쓰러워하며, 놓지 못하는 것처럼 말했다. 진화조차 함소원과 재결합 의사가 50대50이라고 밝혔다. 이광민 전문의는 “저는 이 부부가 재결합하는 걸 반대한다. 재결합을 하면 진화 씨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거다. 시작은 어쩌면 건강하게 시작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함소원의 일정 부분 통제, 진화의 일정 부분 의존이 병적인 관계라고 지칭한다”라며 “어쨌든 진화한테는 버림 받는 두려움이 있어서 함소원에게 의존했다. 어느 날 자기 아내가 이혼을 통보했을 때 버림 받은 것에 대한 슬픔이 올라왔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좀 진정이 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되면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 남편의 속마음을 알게 된 함소원은 “네 마음도 모르고 이혼을 다그쳐서 미안해. 혜정이 항상 봐주고, 혜정이 보러 와주는 것도 고맙다. 앞으로는 조금 답답한 부분이 생겨도 내가 좀 더 참아볼게. 항상 딸과 함께 곁에 있어주서 고맙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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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출세작 ‘김삼순’ 캐릭터 솔직 평가.. 성숙한 자기 반성 ('전참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현빈이 출세작 ‘내 이름은 김삼순’ 속 캐릭터를 스스로 되짚으며, 담담하면서도 성숙한 태도로 공감을 자아냈다. 어제인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현빈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반전 입담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차분한 말투 속에서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여유가 돋보였다. 이날 현빈은 지난 11월 청룡영화상에서 아내 손예진과 함께 부부 동반 주연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무대 위에서 아내를 보니 너무 좋았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과하지 않은 표현 속에서도 진심이 묻어났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현빈의 출세작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이어졌다. 최근 해당 작품을 다시 봤다는 풍자가 “요즘 기준으로 보면 현빈이 연기한 ‘현진헌’ 캐릭터가 꽤 문제적인 인물로 보이더라”고 말하자, 현빈은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현빈은 “맞다. 그 캐릭터로 욕을 많이 먹었다”며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시대상과는 분명히 거리가 있었던 인물”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과거의 인기를 미화하지도, 작품을 부정하지도 않은 균형 잡힌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82년생 동갑내기인 홍현희가 학창 시절 옆 학교를 다녔다며 친분을 언급하자, 현빈은 “우리는 친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선을 그으면서도 “앞으로 친해지면 된다”고 덧붙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시청자들은 “자기 작품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아는 게 진짜 멋있다”, “괜히 오래 사랑받는 배우가 아니다”, “솔직한데 말이 참 매너 있다”, “과거 캐릭터까지 존중하면서 인정하는 태도가 품격 있다”, “현빈답게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답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빈은 2022년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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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15% 벽 뚫고 1위..이제훈, 삼흥도에 발 들였다

[OSEN=최이정 기자] SBS ‘모범택시3’ 이제훈이 의문의 섬 ‘삼흥도’에 발을 들이며, 범죄를 상품화하는 희대의 빌런과 대 전쟁의 서막을 열어젖혔다. 지난 27일(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12화에서는 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중고물품 거래사기의 몸통인 이른바 ‘총괄’(박시윤 분)의 정체를 밝혀내 참교육을 펼치는 한편, 총괄에게 중고사기 범죄를 상품화해 판매한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모범택시3’ 12화 시청률은 최고 19.1%, 수도권 15.2%, 전국 14%를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0%를 향한 풀악셀 질주를 시작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이 최고 5.57%, 평균 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10월부터 지금까지 방송된 모든 방송 중 1위를 차지, 하반기 최고 화제성을 일으킨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도기, 장대표(김의성 분),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은 범죄를 단순 돈벌이 취급하는 신흥 범죄 집단에 분노하며, 중고사기 조직의 ‘총괄’(박시윤 분)을 겨냥한 맞춤형 ‘눈눈이이’ 복수로 포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익명성 뒤에 숨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총괄을 랜선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이에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역할을 바꿔, 도기가 콜밴을 책임지고 고은이 부캐 플레이어로 나서 흥미를 치솟게 했다. 특히 고은은 중고사기 조직에 알바로 직접 잠입한 후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으로 총괄의 환심을 샀다. 이어 대놓고 수익금을 빼돌리고, 조직원 모두의 노트북을 랜섬웨어에 감염시키는 등 일부러 그의 타깃이 됐다. 고은의 행보에 소위 ‘긁힌’ 총괄은 앞서 피해자들에게 했듯이 고은에게 악질적인 사이버 불링, 배달 테러를 가했다. 하지만 고은은 타격감이 전혀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되려 총괄의 멘탈을 박살 내는 통쾌한 역공을 펼쳤다. 이때 ‘긁힘 포인트’를 정확히 파고드는 고은의 얄미운 도발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고은에게 속절없이 휘둘리는 총괄의 초라한 실체가 드러나 통쾌함을 더했다. 결국 총괄은 고은을 잡기 위해 오프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로소 총괄의 정체와 그의 은신처 모두를 밝혀낸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참교육 타임을 시작했고, 사기 물품들을 모두 회수하고, 학대당하던 강아지까지 무사히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총괄은 반성은커녕, 자신을 응징하러 온 도기에게 “시드머니만 있으면 모든 범죄를 세팅해 주는 전문 업자들을 알려주겠다”면서 황당한 소리만 늘어놓았다. 때마침 업체에서 보낸 A/S 택배가 도착하자 총괄은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주겠다”면서 도기 앞에서 택배 상자를 의기양양하게 개봉했는데, 택배의 정체가 다름 아닌 그를 제거하기 위해 도착한 소형 폭탄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총괄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도기는 택배 배달원을 쫓으러 거리로 뛰쳐나가 골목을 빠져가나는 활어차를 목격했지만, 폭발의 충격으로 더 이상 추적할 수는 없었다. 범죄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극악무도한 자들이 있음이 드러난 상황. 추적 끝에 그들이 ‘삼흥도’라는 섬과 관련됐다는 것을 알아냈고, 도기와 장대표가 문제적 섬을 찾아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삼흥도에 입성한 도기와 장대표는 섬 전체에 감도는 수상한 기류를 감지했다. 여사장(이채원 분), 김경장(지대한 분), 고작가(김성규 분), 최사장(유지왕 분) 등 만나는 섬 사람 모두가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과도하게 주시하는 낌새가 느껴졌을 뿐만 아니라, 은근한 배척과 경계를 드러내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도기가 삼흥사 내부에 달린 연등들이 회계장부 같다는 사실을 캐치하고, 사찰에서 내려오던 중 앞서 폭발 현장에서 봤던 활어차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도기의 삼흥도를 향한 의심이 확신으로 굳었다. 더불어 극 말미에는 도기가 삼흥사 내부에서 전문 업자들의 흔적을 발견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솟게 했다. 섬사람들이 육지로 나가는 절호의 타이밍에 맞춰 홀로 삼흥사를 찾아간 도기는 사찰 종무실 안에서 수많은 위조 여권, 대포폰뿐만 아니라 섬 전체를 감시하는 CCTV까지 발견했다. 특히 도기가 사법연수원 검사동우회가 각인된 펜을 발견하면서, 공권력까지 얽힌 이들의 범죄 행각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 것일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모범택시3’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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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홈바·옥상정원 갖춘 3층 초호화 저택에 MC들 확신 “신혼집 아냐?”(전참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스타쉽 이사이자 가수 케이윌이 80여 평 규모의 3층 자택을 공개한 가운데, 출연진들로부터 뜻밖의 ‘결혼설’ 의심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8회에서는 데뷔 19년 차 케이윌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케이윌은 입주한 지 3주가 됐다는 집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해당 주택은 지상 3층 구조로, 1층에는 거실과 서재, 드레스룸, 침실, 주방이 갖춰져 있었다. 집 내부가 공개되자 MC들은 곧바로 “신혼부부가 쓰는 세탁기 같다”, “혼자 사는 집은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2층에는 거실과 헬스장, 침실이 마련돼 있었고, 3층에는 홈바와 옥상정원까지 갖춰져 있었다. 특히 홈바가 공개되자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홍현희는 “혼자 살 거냐, 아니면 누가 들어올 예정이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굳이 홈바를 만든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단둘이 비밀 연애를 하겠다는 거 아니냐”고 추궁했다. 양세형 역시 “연예인들 집 공개하고 나서 1년 안에 결혼 발표하는 경우 많다”며, 집 공개 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던 김종국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의 연이은 추측에 스튜디오는 결혼설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에 케이윌은 “이 집은 10년 전에 마련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이라며 “부모님을 집 근처에 따로 모시고, 기존 집을 혼자 살 수 있게 리모델링해 다시 들어온 지 3주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의 규모에 대해 “80여 평 정도 된다”고 밝혀 다시 한 번 감탄을 불러왔다.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고시원에서 시작해 3층 자택이라니 진짜 인간 승리”, “이 정도 집이면 결혼 의심 나올 만하다”, “집 공개하고 곧 결혼 기사 뜰 것 같다”, “혼자 살기엔 너무 완벽한 구조”, “전참시에서 또 하나의 결혼 떡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윌은 1981년 출생으로 올해 43세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창립 멤버로, 현재도 음악 활동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고시원부터 시작해 반지하, 그 건물의 1층 등 이사를 자주 다녔다”라며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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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정준하, 불화설 안 통한 30년 우정...'놀뭐' 울린 초상화 선물 [핫피플]

[OSEN=연휘선 기자] "사람이기에 삐지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정준하의 굳건한 30년 우정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프로젝트의 마지막, 대망의 '인사모' 팬미팅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정준하는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첫 번째 무대는 안무가 제이블랙까지 동원한 MC해머의 '2 legit 2 quit'으로 댄스. 인기 절정의 순간에도 언제나 정주는 '정주나 형'이라는 캐릭터가 비트에 가사로 담겨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백미는 두 번째 퍼포먼스였다. 제이블랙이 짧게 안무만 소화한 채 무대에서 사라지자, 정준하는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유재석조차 "제이블랙이 금방 들어가네? 이렇게 짧아?"라며 당황했을 정도.  정준하가 그린 것은 목탄 크로키였다. 정체 불명의 그림에 객석도 숨죽였다. 약 10분 여의 시간에, 주우재는 "저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이런 거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럴수록 정준하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렇지만 여러분께 진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땀 흘리며 거친 숨소리와 함께 그림을 그렸다.  마침내 완성된 그림에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바로 유재석의 얼굴 초상화였던 것. 심지어 정준하는 이를 거꾸로 그려낸 드로잉 기법으로 빠르게 완성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졌다. 급기야 눈물을 보이는 팬까지 등장했다.  유재석 조차 "이거, 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경쟁하는 '인사모' 멤버들도 대기실에서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바로 정준하 다음 순서를 준비하던 하하는 "들어오기 전까지 '그래, 한번 해보자' 했는데 너무 감동적인 무대로 끝을 내니까 뒤에서 울 뻔했다"라며 울컥하기도.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는 그림에 정준하가 "재석이랑 30년 넘은 우정을 위해서"라며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도 "뭉클하다"라고 감격하며 "형 말처럼 준하형하고 저는 30년 우정이다. 저한테 늘상 든든하고 저에게 큰웃음을 주는 준하형이다. 이거 사진 찍어 가야겠다"라며 감격했다. 특히 유재석은 "다른 걸 다 떠나서, 나를 그려준 것도 감동이지만 준하 형이 저런 퍼포먼스를 준비해준 게 더 고맙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준하는 "목탄 때문에 거지꼴이 됐다"라며 멋쩍어 하면서도 "이거 언제 한번 써먹으려고 예전부터 아껴둔 거다"라며 목탄 크로키 실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형이랑 저랑 30년 인연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준하형도 사람이기에 나한테 삐지고, 또 저도 사람이기에 형한테 삐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다사다난하게 이어져왔다"라며 거듭 정준하와의 인연을 힘주어 말했다.  실제 정준하와 유재석은 과거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유튜브 콘텐츠에서 정준하가 과거 '무한도전' 조정특집 당시 유재석과 크게 다퉜다고 밝힌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먹다짐까지 오갔다는 루머도 번진 터. 이에 정준하가 박명수의 유튜브에 직접 출연해 "주먹다짐이 아니라 언성이 좀 높아졌던 거다. 재석이가 주먹다짐을 할 애냐. 그걸 누가 믿겠냐"라고 항변하며 불화설을 일축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한번 정준하와 유재석의 돈독함이 드러난 상황. 두 방송인의 30년 우정이 '인사모' 팬미팅 관객 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사로잡으며 정준하가 '인사모' 최종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감동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제공,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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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뇌신경 이상..절망적 진단 받았다 "은퇴 고민도" (전참시)

[OSEN=최이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영자의 현빈-정우성과 함께한 정성 어린 제철 성찬과 시련을 극복한 케이윌의 감동적인 복귀를 공개하며, 2025년 마지막 연말을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전현무와 케이윌의 ‘불효 배틀’ 중, 모든 물건을 벽에 붙여버리는 전현무 어머니의 남다른 정리법에 케이윌이 격하게 공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닐슨 코리아 제공) 지난 27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78회에서는 지난 10월 ‘대파 신드롬’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영자가 스태프 풍자, 명화 이모와 손잡고 겨울 제철 성찬을 위한 ‘유미 가맥’의 문을 다시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 세계 모든 식재료를 꿰뚫고 있는 ‘식재료 매니저’답게 이번에 매니지먼트할 ‘아티스트’는 바로 고산지대에서 말려 영양분이 꽉 찬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와 겨울바람 속에서 33번 얼고 녹기를 반복해 탄생한 용대리 황태. 여기에 태안 앞바다 청정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감태와 찰지고 달콤한 제철 무늬오징어 등 보약 같은 식재료를 엄선해 이영자만의 독보적인 제철 미학을 선보이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유미 가맥을 찾아온 팀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 정우성, 노재원, 박용우, 강길우. 시래기 떡볶이와 시래기 만두, 황탯국과 무늬오징어숙회 등 이영자표 제철 한상은 배우들의 식욕을 단숨에 자극했다. 특히 천 번의 칼질로 완성된 ‘칼집 삼겹살’과 마늘 연구소의 희귀 식재료인 ‘통통마늘’이 등장하자, 미식의 즐거움은 정점에 달했다. 이영자는 “귀한 분들이니까 귀한 우리 식재료로 대접해드리고 싶었고, ‘대한민국에 빛나는 식재료들이 있어’하고 자랑하고 싶었다”는 극진한 대접의 이유를 전했고, 이에 화답하듯 현빈은 아내 손예진을 위해 통통마늘과 삼겹살을 직접 챙기는 다정한 사랑꾼 남편의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배우들의 솔직담백한 토크도 이어졌다. 특히 현빈은 홍현희가 주장해온 ‘친분썰’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즉답해 폭소를 자아내면서도, “앞으로 친해지면 되죠”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의 홍현희를 환호케 했다. 이어 아내 손예진이 할머니 레시피로 직접 싸준 김밥을 최고의 맛으로 꼽으며 ‘아내 바보’ 면모를, 정우성은 오직 ‘감’으로 버무린 겉절이로 의외의 요리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마법 같은 첫눈에 다 함께 강강수월래를 추고, 현빈이 감미로운 ‘그 남자’ 즉석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제철 식재료에 담긴 이영자의 진심과 배우들의 따뜻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이번 유미 가맥은 맛과 감성을 모두 잡은 완벽한 겨울 성찬이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데뷔 19년 차 발라드 황제 케이윌의 럭셔리와 짠내를 넘나드는 반전 일상과 눈물 겨운 무대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리모델링 후 3주 전 입주한 ‘NEW 윌 하우스’는 3층 주택의 럭셔리한 공간으로, 특히 3층에 마련된 홈바와 동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 정원이 절경이었다. 소속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안정적 ‘4대 보험’ 라이프를 즐기면서도, 집안 곳곳에 BTS, 아이유, 아이즈원 등 동료 가수들이 선물한 싸인 CD와 고가의 피규어를 가득 채운 맥시멀리스트의 면모는 영락없는 ‘추억 먹고 사는 남자’ 그 자체였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살다 최근 독립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던 중, ‘찐친’ 전현무와 벌인 처절한 ‘불효 배틀’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두 사람이 어머니에 얽힌 에피소드를 경쟁하듯 쏟아내며 큰 웃음을 선사한 것. 케이윌은 넓은 집에서도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극도로 제한하고, 따뜻한 물 샤워는 사치였으며, 세제가 떨어지면 치약을 사용하다 치약도 떨어지면 소금으로 이를 닦는 어머니의 살림법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전현무도 아들이 준 선물을 아끼다 보니 명품 화장품이나 식재료가 유통기한을 넘겨버리는 일들이 허다하고, 어머니의 무자비한 정리법을 피해 애장품은 차에 숨겨두는 눈물겨운 대처법으로 맞서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케이윌의 완벽한 열창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비하인드는 뭉클함을 자아냈다. 단독 콘서트에서 ‘눈물이 뚝뚝’의 하이라이트를 폭발적 가창력으로 소화해 모두가 감탄했는데, 사실 케이윌은 수년 전 뇌신경 이상으로 성대에 문제가 생겨 “아마 노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던 것.  은퇴를 고민할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가성에서 진성으로 넘어가는 새로운 창법을 연구했고, 이를 처음 선보인 음악 프로그램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다시 선 연말 단독 콘서트에서 4천여 석의 공연장을 압도한 그는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끝까지 이렇게 온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눈물 어린 약속을 전해 깊은 감동을 남겼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원조 단발 여신’이자 ‘차도녀’의 대명사 고준희의 반전 가득한 집순이 일상이 공개된다. 세련된 외모와 달리 반전의 허당미와 코미디언을 꿈꾸는 의외의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할 예정이다. 이어 10년 지기 절친 최강희와 최다니엘의 김장기도 그려진다. ‘UFO 목격담’ 등 남다른 추억을 소환하며 김장에 도전한 두 사람은, 고등어와 조청이 들어가는 기상천외한 레시피부터 머리카락이 불타는(?) 돌발 상황까지 겪으며 역대급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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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홀로 키운 아들 젠 이야기…“‘죄송합니다’라는 말이 가장 불편했다” ('여의도 육퇴클럽')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홀로 아이를 키우며 아들 젠에게 ‘아빠’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해왔는지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엄빠들의 현실 육아 고민 I <육아는 어려워> 이웃집 가족들 EP.2’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각기 다른 가족 형태 속에서 겪는 육아의 고민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사유리에게 동요 ‘곰 세 마리’를 언급하며 “노래를 불러줄 때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처음에는 항상 ‘아빠’ 부분을 빼고 불렀다”고 답하며, 그림책이나 노래 속 ‘아빠’라는 표현을 삼촌 등 다른 호칭으로 바꿔 말해왔던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사유리는 시간이 지나며 이런 방식이 오히려 자연스럽지 않다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젠이 ‘아빠는 어디 있어?’라고 물었을 때 더 이상 피하지 않기로 했다”며 “‘젠은 아빠가 없어’라고 솔직하게 말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며 아이 역시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에도 ‘아빠’와 관련된 질문을 종종 받는다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빠가 없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때가 있다”며 “그 말이 제일 마음이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우리 가족은 부족한 게 아니라 다른 형태일 뿐”이라는 듯 담담한 태도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게 오히려 더 건강해 보인다”, “괜히 미안해할 일이 아니라는 말에 공감한다”, “젠이 사랑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다양한 가족 형태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 “사유리의 태도가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사유리는 1979년 출생으로 올해로 46세를 맞았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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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스타쉽 이사로 월급 받는 근황 공개 ('전참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가수 케이윌이 소속사 이사로서의 현실적인 근황부터, 자신의 노래 가사를 둘러싼 솔직한 입담까지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8회에는 데뷔 19년 차 케이윌이 참견인으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케이윌은 현재 몸담고 있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에 이사가 됐고 이제 1년이 넘었다”며 “바지 이사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4대 보험도 되고 급여도 나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케이윌은 “복지 포인트도 꽤 많다. 자기관리 비용으로 연간 200만 원이 나오고, 휴대전화를 살 때도 50만 원을 지원받는다”며 실제 직원과 동일한 복지를 적용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현무가 “결혼하면 200만 원도 준다더라”고 묻자, 케이윌은 “앞으로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도상 있긴 하다더라”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양세형은 “방송 외로 고정 월급이 있다는 게 얼마나 안정적이냐”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윌의 입담이 돋보이는 또 다른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홍현희는 케이윌의 대표곡 ‘오늘부터 1일’ 가사를 언급하며 “가사에 나오는 ‘못생긴 애들 중에’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 ‘못생긴 애들’이 누군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케이윌은 “노래하시는 분들 중에 저랑 비슷한 느낌의 분들이 있다”며 “윤민수 형님, 이정 형님 정도”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여기서 사람들이 범수 형님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까지 가면 곤란하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이 이유를 묻자 케이윌은 “오늘 나름 차려입고 왔다. 말은 아끼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케이윌은 1981년 출생으로 올해 43세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창립 멤버로, 현재도 음악 활동과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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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건물 경매' 임창정, 팬심은 여전···♥서하얀 7만 원 떡볶이에 입이 떡('서하얀 유튜브')[핫피플]

[OSEN=오세진 기자] '서하얀 유튜브' 가수 임창정이 서하얀의 7만 원 떡볶이 거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6일 공개된 서하얀 유튜브에서는 '떡볶이 당근 거래 하자고 했을 때 남편 임창정의 반응(ft. 생일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하얀은 임창정의 팬덤 '빠빠라기'와 은밀한 공조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민낯으로 등장한 서하얀은 “오늘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남편 팬인 빠빠라기 분들이 임창정 전광판 광고를 해주셨다. 거기가 명동이라 저희 집에서 꽤 멀다. 거기까지 남편을 어떻게 데리고 갈지, 큰 미션을 받았다”라면서 “뭘로 속일까, 고민하다가 중고 거래를 하러 간다고 했다”라며 오늘의 유튜브 콘셉트를 전했다. 실제로 서하얀은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하는 떡볶이 밀키트가 있다. 그걸 구해 봐야겠다”라며 "구했는데 7만 원이다"라는 말로 임창정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서하얀은 임창정과 함께 명동으로 향하면서 "중고 거래할 때 쑥스러우니까 오빠도 꼭 같이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팬미팅 직전인 임창정은 투덜대면서도 서하얀의 콘텐츠 촬영을 위해 직접 차에서 내렸다. 중고 거래 상대자는 사실 스태프였다. 임창정을 알아보는 스태프에게 임창정은 “어떻게 날 알아봤냐. 중고 거래 현장! 실제로 보다니!”라며 기뻐하다가 뒤에서 나오는 팬들을 보며 “뭐야, 너네 뭐야? 왜 여기 있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임창정은 “그래, 말이 안 되는 게 이 떡볶이가 어떻게 7만 원이야? 8만 원이래”라며 고개를 내둘렀다. 그러다 임창정은 “마이크는 내가 왜 차는 거야?”라면서 의아해했다. 바로 임창정의 깜짝 카메라였던 것이다. 임창정은 “아, 서하얀 채널에 내가? 와 연기력 대박이다”라며 아내를 향해 소리를 질렀고, “나는 이거 콘텐츠 재미있게 찍어서 서하얀 콘텐츠에 올려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네고 안 되냐고 생각했는데, 그래, 어떻게 떡볶이를 7만 원에 사더라”라면서 거푸 한탄했다. 팬들은 임창정에게 사비로 건 전광판 광고를 보여주었다. 임창정은 “전광판 비쌀 텐데 돈으로 주지”라며 밉살맞게 유머를 던지더니 “사실 너희를 여기서 만난다고? 내가 연예계 30년 생활하면서 진짜 눈치를 못 챘다”라면서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팬들은 “서하얀이 일등 공신이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날씨는 되게 춥지만 마음은 되게 따뜻하고 행복한 이벤트였다. 근래에 내 생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되지 않을까. 너무너무 고마워”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임창정은 내 인생에 큰 존재다”, “힐링 에너지다. 행복한 기운을 준다”, “빛을 준다”, “변할 수도 없고, 변하지 않을 저의 첫 번째 연예인이다”라며 여전한 팬심을 자랑했다. 또한 한 팬은 “서하얀은 비타민이다. 서하얀 없었으면 우리 이렇게 이벤트 성공 못 했다. 그리고 저희를 많이 챙겨주신다”라며 서하얀의 창찬을 아끼지 않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서하얀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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