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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의혹' 사카구치 켄타로, 관심 부담됐나.."부국제 간담회 취소"

[OSEN=유수연 기자] 동거설, 불륜설까지 '삼각관계'에 휩싸인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결국 국내 일정을 취소했다. 15일 부산국제영촤 측은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연예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 9일 사카구치 켄타로가 3세 연상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A씨와 동거 중이라고 열애설을 제기했다. 특히 사카구치 켄타로와 A씨는 지인들도 알 만큼 약 4년 여의 시간 동안 연인 관계였다고. 여기에 톱 여배우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삼각관계까지 추가 보도를 예고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사카구치 켄타로의 삼각 관계 열애설 상대가 일본의 톱 여배우 나가노 메이로 드러난 것. 나가노 메이 지인들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가 A씨와 교제 중에도 먼저 다가갔으며, 함께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사카구치 켄타로는 올해 봄, A씨에게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를 고백했다. A씨가 나가노 메이에게 직접 연락해 만남을 중단하라 경고했다고. 이에 나가노 메이 측 지인은 주간문춘에 사카구치 켄타로가 나가노 메이와 만나고 싶어했으나 A씨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열애설이 보도된 현재는 A씨와 결별한 상태라고. 더욱 충격인 것은 나가노 메이 역시 지난해 가을 유부남인 일본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 관계였던 것이다. 주간문춘은 다나카 케이가 나가노 메이와의 술자리에서 사카구치 켄타로의 애칭을 부르는 말에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 '파이널 피스'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내한을 앞두고 있던 사카구치 켄타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와타나베 켄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에 당초 10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OSEN에 "아직까지 사카구치 켄타로 씨의 내한 일정에 대해서는 변동사항이 없다"라고 밝혔으나, 결국 행사는 취소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9.1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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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서장훈에게 “얌마..애교 부리면 옛날엔 다 넘어왔는데" (배불리힐스)

[OSEN=최이정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배불리힐스’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입맛을 돋우는 먹방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신기루는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5회에서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과 촬영 장소로 향하던 중 신기루는 거대한 파라솔을 보자 “어머 어머 내 우산”이라고 외치는가 하면 식당의 음식 모형을 보고는 “이런 걸 지구 사람들은 안 꺼내 먹나 봐”라며 연이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초밥 무제한’이 걸려 있는 알 까기 게임에서 연습부터 탁월한 실력을 뽐내 기대를 모았다. 연습과 달리 그녀는 본게임에서 ‘초밥 세 접시’를 따내는 데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초밥 3접시에도 기뻐하는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눈을 가린 채 초밥을 고를 수 있는 ‘랜덤 레일권’도 따낸 신기루는 고추냉이를 골라 극대노했다. 장난으로 풍자가 고추냉이를 선택하도록 유도했던 것. 안대를 벗고 결과를 확인한 신기루는 “위 녹겠네. 위 녹겠어”라며 자포자기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지는 신기루의 수난 시대(?)는 흥미를 더했다. 고추냉이 선택에 이어 신기루는 풍자의 방해 공작으로 고대했던 초밥을 빼앗기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원하는 초밥을 먹게 된 신기루의 맛깔난 먹방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한껏 자극했다. 또한 신기루는 ‘초밥 무제한’인 서장훈에게 초밥을 기부받기 위해 윙크를 날렸지만 결국 나선욱에게 초밥이 돌아갔다. 급기야 신기루는 서장훈에게 “얌마”를 외치더니 “(애교 부리면) 옛날에는 다 넘어왔는데”라는 자신만만한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신기루는 서장훈의 초밥을 몰래 먹고 바로 발각돼 발뺌했으나 디테일한 그의 진술에 “영감님 기억력 좋으시네?”라고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 한편, 신기루의 만점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배불리힐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배불리힐스’ 5회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9.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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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감독 이름까지 나왔다...英 언론, "맨유, 아모림 후임으로 '4경기 무승' 에메리 고려"

[OSEN=정승우 기자] 후벵 아모림(40) 감독의 입지가 극도로 흔들리고, 구단이 우나이 에메리(54) 아스톤 빌라 감독을 후임 1순위로 낙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모림 감독을 교체한다면 에메리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라며 "아스톤 빌라의 부진으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은 맨유에게 이상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은 지난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1년이 다 되어 가도록 팀은 뚜렷한 발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모림은 세 명의 센터백을 세우는 쓰리백 전술을 고집하고 있지만, 성적은 부진하고 경기력은 답답하다. 가장 최근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아모림은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 결과는 참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의 멀티 골 활약에 3-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승점 4점(1승 1무 2패)으로 리그 14위에 처졌다. 매체는 "아모림은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지만 팀의 잠재력을 전혀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에메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된 지도자이며, 빌라를 하위권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팀으로 바꿔놓았다"라고 평가했다. 에메리는 아모림과 달리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전술을 조정할 줄 아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맨유가 공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경우 시즌 초반 위기를 반등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모림은 여전히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벤야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누엘 우가르테 등을 선발로 내세우고 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아모림의 고집은 맨유의 시즌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구단은 가능한 한 빨리 에메리를 데려와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맨유가 아모림 체제를 유지할지, 사령탑에 변화를 주며 노선을 바꿀지는 첼시와의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향후 며칠 내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스톤 빌라 역시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무 2패로 리그 19위에 쳐져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9.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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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홍진경, 두 남자 키스에 “뭐야 진짜야?” 화들짝 ('공간 여행자')

[OSEN=최이정 기자]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전현무와 홍진경이 세기의 키스를 담은 작품에 깜짝 놀란다.   16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연출 소형준, 성승민/작가 남수희/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만화가 김풍,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독일 건축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베를린을 단순히 관광하는 것이 아니다. 건축을 통해 전쟁을 기억하는 특별한 ‘건축 다크투어리즘(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에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여행)’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장소로 간 베를린 장벽에서 세 사람은 독일이 어떻게 전쟁을 기억하는지 두 눈으로 확인한다. 분단을 상징하는 장벽은 예술을 담는 도화지가 되어 있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형제의 키스’는 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비주얼로 충격을 안긴다. VCR로 지켜보던 전현무와 홍진경도 두 남자가 입맞춤을 하는 모습에 “뭐야 진짜야?”라며 깜짝 놀란다. 다니엘 린데만은 작품 속 주인공이 누구이고, 어떤 숨은 의미가 담겼는지 들려준다. 과연 이 키스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베를린 전역에는 추모 공간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파리저 광장에 숨어있는 추모물은 생각도 못한 위치에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세 사람은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추모물의 의미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스쳐가는 일상 속에서도 전쟁의 아픔을 되새긴 독일의 다양한 추모 방식이 놀라움을 안겨,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독일의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유현준-김풍-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민주주의 상징물과 마주한다. 전현무는 ‘권력이 국민 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기막힌 설계에 “의미가 끝내준다”라고 탄성을 내지른다고. 김풍은 ‘우’ 유현준, ‘좌’ 다니엘 린데만을 가이드로 둔 건축 다크투어리즘에 “이 조합 너무 좋다. 돈을 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배운다”라고 만족해해, 베를린 건축 여행을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독일이 건축으로 전쟁을 기억하는 방법은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 스타 건축가 유현준과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이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9.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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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미상, ‘소년의 시간’ 미니시리즈 부문 석권..15세 오언 쿠퍼 최연소 수상 [종합]

[OSEN=유수연 기자]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Adolescence)이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을 휩쓸며 최대 화제를 모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년의 시간’은 미니시리즈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6관왕에 올랐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부문을 포함하면 8개 트로피를 가져가며 사실상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남우조연상을 받은 영국 배우 오언 쿠퍼는 만 15세 나이로 에미상 역사상 최연소 남자 연기상 수상자가 됐다. 쿠퍼는 “3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드라마 수업을 시작했을 때 미국에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정말 꿈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은 HBO 맥스의 의학 드라마 ‘더 피트’가 차지했다. 주연 배우 노아 와일리는 첫 도전 끝에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ER’ 시절 다섯 번의 고배를 설욕했다. ‘더 피트’는 여우조연상과 기술 부문을 포함해 총 5관왕을 기록했다. 코미디 작품상은 애플TV+의 ‘더 스튜디오’가 가져갔다. 이 작품은 기술 부문 포함 13관왕에 오르며 지난해 ‘더 베어’의 기록을 넘어섰다. 주연 세스 로건은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휩쓸며 4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세브란스: 단절’ 시즌2는 작품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여우주연상(브리트 로어), 남우조연상(트러멜 틸먼) 등 8관왕을 차지했다. 틸먼은 흑인 배우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9.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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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이 23년 전에 한 일을 모두가 알고 있다…"왜곡된 진실" 역풍 [핫피플]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왜곡된 진실이 풀려 오해를 바로 잡았으면 한다는 심경을 토로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고 있다. 1997년 1집 ‘West Side’를 발매하며 데뷔한 유승준은 다수의 히트곡을 내면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그는 당시 군대에 입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돌연 병역 의무를 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이로 인해 유승준은 2002년부터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던 유승준은 38세가 된 2015년 8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옛 재외동포법은 병역 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했더라도 38세가 되면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할 수 있게 했다. 이에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이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은 파기 환송심과 재상고심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이에 유승준은 2020년 10월 두 번째 소송을 낸 뒤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럼에도 LA 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 또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그해 9월 세 번째 소송을 냈다. 세 번째 소송에서 1심에서 승소한 유승준이지만, 여전히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 가운데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둘째 아들을 공개하며 최근의 상황들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준은 “뒤틀려버린 진실과 왜곡된 진심 때문에 가슴이 무너질 때도 있다. 하지만 또 힘을 내는 이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는 내가 한국을 영리 활동을 위해 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미 많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부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오해들이 풀리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유승준을 향한 비판과 비난이 몰아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21년 당시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한 말도 재조명되고 있다. 모 청장은 당시 “스티브 유는 병역의무 본질을 벗어나 본인에게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있어 일일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모 청장은 “1년에 3~4천 명의 국적 변경, 기피자가 있는데 그 중에서 95%는 외국에 살면서 신체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스티브 유는 국내 활동을 하며 영리를 획득하고 국내에서 신체검사도 받고 입영통지서까지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유일한 사람이다. 형평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건 팩트에 맞지 않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본인은 ‘병역 면제자다’라고 하는데 이건 국민을 호도하는 거다. 병역면제자는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5급 받은 사람을 면제해 주는 거지 뭐 잘했다고 면제해 주냐. 이미 1996년 서울행정법원에서 스티브 유는 병역 기피자라는 법원 판단이 있었다”라며 “해외 출국할 때 국외 여행 허가 신청서에 ‘공연’이라고 병무청과 약속을 하고 간 사람이다. 그런데 약속 지키지 않고 미국 시민권을 땄기 때문에 명백한 병역 기피자다. 왜 처벌을 못했느냐 하면 우리나라 국적을 안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의 앨범을 제작하며 호흡을 맞췄고, 지금까지도 유승준과 연락을 하고 있다는 작곡가 윤일상도 강하게 비판했다. 윤일상은 “실제 성격은 싹싹한데 나는 어려운 대상이라 그랬는지 곁을 주진 않았다. 음악 이야기 위주로 했고, 유승준이 마음은 미국에 있었던 것 같다. 미국인인데 한국인이기도 한, 그런데 한국은 비즈니스가 강한 곳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자기가 돌아갈 곳은 미국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 싶어서 말이 안되는 선택을 한 것 같다”며 “대중들에게 호언장담하고 약속을 하지 않았나. 못 지켰다면 진정한 사과를 해야 했다. 사과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인정할 때까지 해야 한다.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가에 대한 배신 느낌이 강했다. 가끔 연락을 하는데 이 영상 때문에 유승준이 나를 안 본다면 어쩔 수 없다. 개인적으로 유승준을 미워하진 않는데 연예인 유승준으로서는 분명히 잘못했다.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그 이후에 처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사과의 부분이 시작도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9.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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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꼭 잘하고 싶다" 간절했던 '장타여왕' 방신실, 읏맨오픈 'OK 장학생' 출신 첫 우승 주인공

[OSEN=포천, 홍지수 기자] ‘장타 여왕’ 방신실(KB금융)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자가 됐다. 방신실은 14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합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총 상금 10억 원 중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방신실이 17번, 18번 홀 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경쟁자 이동은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방신실은 마지막 18번홀에서도 94미터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핀 1.5미터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같은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동갑내기 경쟁자 이동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방신실은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에 이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까지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인 3승을 달성했다. 2025시즌 KLPGA투어 3승은 방신실이 두 번째다. 또한 OK 골프 장학생 출신으로 읏맨 오픈 우승은 방신실이 처음이다. 방신실은 OK 골프 장학생 6기 출신이다. 우승 후 방신실은 “동은이하고 워낙 친하고 같이 플레이도 했었다. 즐기면서 플레이를 했다”며 “전체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듯하다. 올해는 숏게임에서 나아진 듯하다. 골프 시야도 넓어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기 우승을 간절히 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 목표다. 꼭 우승하고 싶다. 모든 팬이 3일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덕분에 즐기면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OK 장학생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받은 방신실은 누적 상금 8억 6,982만 원으로 상금 랭킹 5위을 유지했고 대상 포인트에서는 6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다음은 방신실의 우승 인터뷰. ▲ 우승 소감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OK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돼 OK저축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는데, 이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뜻깊다.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던 대회였는데 ‘올해는 꼭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시즌 3승을 이 대회에서 달성해 더욱 의미 있다.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 17번 홀 티샷이 핀 1m 옆에 붙었을 때, 우승을 직감했는가. 핀을 보고 공격적으로 시도한 샷이었다. 결과가 매우 좋아 그 샷이 우승을 결정짓는 승부처가 됐다. ▲ 전반 초반에는 이동은 선수가 앞서 있었는데, 긴장되거나 흔들리지 않았는가. 전반에 특별히 잘못된 건 없었지만 경기 흐름이 원하는 만큼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침착하게 기다리면 기회는 온다’고 믿으면서 플레이했고 후반에 결과가 좋았다. ▲. 2023년에는 무승이었고 올해는 벌써 3승인데, 작년과 올해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체력과 쇼트 게임이 아쉬웠는데 동계 훈련에서 두 지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했고, 그 덕분에 올 시즌 쇼트 게임이 크게 향상됐다. ▲. 체력을 보완한 효과를 체감하는가. 그렇다. 더위에 약해 작년 여름엔 후반 라운드에서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체력을 강화한 덕분에 올해는 끝까지 집중하며 버틸 수 있었다. ▲. 동계 훈련에서 체력은 어떻게 보완했는가. 과도한 웨이트보다 유산소 위주로 했고 약한 부위인 엉덩이와 왼쪽 종아리 주변의 근력 보강에 집중했다. 갑상선 문제로 중단했던 러닝도 다시 시작하며 지구력을 키웠다. ▲. 메이저 대회·대상 타이틀 욕심은. 타이틀 욕심은 크지만, 시즌 중에는 그런 생각이 경기력에 방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 유독 17번 홀이 승부처가 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결정적 순간에 더 집중하고 몰입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압박감을 이겨내며 좋은 샷을 펼칠 수 있었다. ▲. 남은 시즌 일정은. 남은 대회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해 꼭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가 까다롭기 때문에 티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 시즌 중이지만 스윙 교정도 병행 중이다. ▲. 남은 시즌 목표. 올 시즌 1승을 더 하고 싶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09.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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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母 고현정 앞에선 분노·공포…♥김보라 앞에선 뚝딱 ('사마귀')

[OSEN=장우영 기자] 사건 해결사 장동윤이 사건과 관계 속에서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장동윤은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에서 형사이자 사마귀의 아들 ‘차수열’ 역을 맡아 날카로운 수사 감각과 흔들리는 아들의 위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열은 흩어진 단서를 이어붙이며 수사의 흐름을 잡아내고, 경찰팀을 독려하며 사건 현장을 주도했다. 동시에 정이신(고현정)을 마주한 순간에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려 했지만, 모자 관계를 뒤덮은 오해가 만든 균열로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연금주택에서 정이신의 목을 움켜쥐었다가 끝내 손을 거두는 장면은 차수열이 안고 있는 내적 갈등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장동윤의 연기는 한층 농도 짙게 다가왔다. 정이신과의 대립에서 그는 매서운 형사의 기운을 발산했다. 분노와 공포가 교차하는 순간에는 차갑게 눌러앉은 호흡과 흔들리는 시선으로 극의 긴장선을 조여냈다. 반대로 정연(김보라)과의 장면에서는 또 다른 결이 펼쳐졌다. 수사에서는 냉정함을 유지하던 그가 연인 앞에서는 불안과 서툰 애정을 드러내며 이완의 순간을 보여준 것. 강직한 형사에서 다정한 연인으로 자연스레 옮겨가는 이 대비가 차수열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극의 서사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장동윤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날 선 직감과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약점을 동시에 끌어안으며 배우로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청춘·로맨스 장르로 쌓아온 이미지를 넘어, 대립과 멜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성숙한 연기를 통해 한층 넓어진 존재감을 증명했다. 앞으로 차수열이 어떤 길목에서 어떤 감정을 선택하게 될지, 장동윤이 펼쳐낼 또 다른 서스펜스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장동윤이 출연하는 SBS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9.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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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발롱도르 후보야!' 하피냐, 교체 투입 직후 멀티골→바르셀로나, 발렌시아전 6-0 대승

[OSEN=정승우 기자] 하피냐(29,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하피냐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본래 자리인 오른쪽 윙에서 뛰며 단 몇 분 만에 멀티골을 완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새벽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열린 2025-2026 라리가 4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6-0으로 완파했다. 라민 야말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 마커스 래시포드, 페르민 로페스, 루니 바르다지, 마르크 카사도, 페드리, 제라르 마르틴, 파우 쿠바르시, 에릭 가르시아, 쥘 쿤데, 에릭 가르시아를 선발로 내세우고 하피냐를 벤치에서 대기시켰다.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던 후반전 교체 투입된 하피냐는 후반 8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넘어지며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하피냐는 이후에도 날카로운 감각을 과시했다. 후반 21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하피냐의 활약에 활기를 찾은 바르셀로나는 로페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6-0으로 승리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하피냐가 이번 시즌 자신의 첫 득점을 멀티골로 장식하며 다시 오른쪽에서 살아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피냐는 2025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야말,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9.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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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근 끝판왕의 눈야구+장타력 빛났다 “나갈 때마다 최선을” 마음가짐까지 완벽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전완근 끝판왕' 이성규(외야수)가 날카로운 눈야구와 한 방의 힘을 앞세워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선취 득점과 쐐기포로 승리를 굳힌 주역이었다. 이성규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KT 선발 오원석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어 류지혁의 좌전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김성윤의 우월 3점 홈런과 함께 홈을 밟으며 동점의 발판을 놨다. 5회 1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5-2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초구를 통타, 130m 대형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의 큼지막한 타구였다. 삼성은 이성규의 쐐기포와 김성윤의 역전 스리런, 디아즈의 시즌 46호 홈런을 묶어 KT를 6-2로 제압하고 3연패를 끊었다. 김영웅 역시 6회 적시타와 철벽 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의 진정한 히어로는 구원 투수 양창섭이었다. 선발 이승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그는 6⅔이닝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 이성규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 컨디션은 잘 모르겠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막바지 연패로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승리가 꼭 필요했다”며 “선발 이승현이 초반 실점했지만 3회 만루 위기에서 양창섭이 등판해 잘 막아줬고 완투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포수 강민호의 리드도 빛났다”고 칭찬했다. 이어 “3회 김성윤의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온 뒤 디아즈와 이성규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9.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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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다들 '미스터트롯' 나간다고 하지…"수입 40배 폭등" ('같이 삽시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나상도가 ‘미스터트롯’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전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가수 강진과 나상도가 출연한다. 국민 트로트 ‘땡벌’의 주인공 강진이 박원숙의 남해 하우스에 찾아온다. 지난번 방문에 이어 화려한 수트에 날렵한 허리 라인을 뽐내며 여전히 ‘트롯 신사’다운 품격을 드러낸다. 강진의 대항마로 ‘미스터트롯2’의 라이징 스타이자 남해의 아들 나상도가 합류한다. 연하남 상도의 미혼 소식에 누나들의 관심이 폭발하는데. 반대에게 끌린다는 나상도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MBTI 도사 김영란이 그에게 딱 맞는 배우자의 성향을 추천해 주는 등 이상형 토크로 열을 올린다. 트롯 신사 강진과 나상도 사이에 불꽃 튀는 여심 쟁탈전이 펼쳐진다. 강진이 ‘땡벌’의 성공 이후 임영웅, 영탁 등 후배들에게 용돈을 챙겨줬다며 선배 모먼트를 뽐내자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이후 수입이 4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산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무명 시절을 지나 이젠 고향 남해에 “나상도 마을”이 생겼다며 존재감을 어필한다. 한편, 나상도가 누님들을 위해 생선 가시를 하나하나 발라주는 스윗 연하남 모먼트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강진도 사랑의 쌈을 싸주며 반격한다. 과연 세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남자는 누구일지 지켜본다. 남해 토박이 나상도의 제안으로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건강 상태를 알아본다. 박원숙은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젊은 혈관 나이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반면, 막내 홍진희는 혈관 최고령에 등극하며 서열이 뒤바뀌는 굴욕을 맛본다. 한편, 편백나무 숲에서 강진과 나상도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옥수수를 마이크 삼아 펼친 생라이브가 한창 무르익던 순간, 강진에게 갑작스럽게 전화 한 통이 걸려 오고, 행사비 2배 제안이 전해온다. 강진은 급히 무대를 이탈해 섭외 전화에 몰두하는 행사왕 정신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트롯 신사 강진과 나상도의 여심 공략 대작전은 9월 15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9.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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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이혼' 윤민수 찜했다…"시너지 엄청나" 러브콜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송가인이 거침없는 입담과 센스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신곡 ‘사랑의 맘보’ 비하인드부터 댄스 챌린지,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송가인은 첫 인사부터 “화면이 필터를 쓴 것처럼 너무 예쁘다. 다른 라디오는 못 갈 것 같다”라며 화보 포즈까지 선보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어 최근 발매한 신곡 ‘사랑의 맘보’에 대해 “설운도 선생님이 ‘가인이만을 위한 곡을 써보고 싶다’며 먼저 제안해 주셨고, 디렉션도 직접 봐주셨다”라고 전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 “선배님이 밤낮으로 모니터링 후 ‘이 곡은 대박이 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덕분에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맘보 열풍’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컬래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윤민수를 꼽았다. 송가인은 “예전에 방송에서 윤민수 선배님과 무대를 한 적이 있는데, 시너지가 엄청났다. 조회수가 1000만 뷰가 넘었더라. 꼭 듀엣을 성사시켜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이 “다른 장르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송가인은 “발라드 리메이크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은지는 “발랄한 것도, 애달픈 것도 다 잘 어울린다. 송가인 씨는 올라운더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기 도전에 대해서는 “발연기라 대사도 못 외운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인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4개월 만에 실버버튼을 받았다”라며 “이사배님께 메이크업을 받고 싶었는데 실제로 성사됐고, 쯔양님과 먹방도 함께했다. 꿈이 하나씩 현실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라고 전하며 유튜브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드러냈다. 이날 송가인은 정규 4집 ‘가인;달’ 수록곡 ‘색동저고리’를 라이브로 선보여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 위에 현대적 감각을 녹여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애창곡 ‘사미인곡’ 한 소절을 시원하게 열창, DJ는 물론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송가인은 데뷔 후 첫 댄스곡 '사랑의 맘보'를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9.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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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 판도 바꾼다...제주SK, 뮌헨·LAFC 합작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OSEN=정승우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FC 바이에른 뮌헨과 LA FC가 합작한 조인트 벤처 'R&G (Red & Gold Football)'와 손잡고 유소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K리그 최고의 리딩 구단으로 도약한다. '주황빛 미래'를 위한 제주SK의 진심에 현역 은퇴 후 제주SK FC 유소년 어드바이저(Youth Advisor)로 변신한 구자철의 풍부한 국제적 축구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스 육성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제휴 및 협력이 최대 시너지를 낸다. 지난 2010년 산하 유스팀을 출범시킨 제주SK는 우수 선수들이 꾸준하게 배출되고 있다. 현재 K리그 무대에서 이동률(인천), 정태욱(서울), 서진수(대전) 등 다수의 제주SK 유스팀 출신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올 시즌 제주SK의 스쿼드에도 김준하, 최병욱, 주승민, 김재민, 김진호, 강민재 등 유스 출신 신예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집중 육성군으로 올 시즌 제주SK의 U22 출전 카드로 맹활약 중인 김준하와 최병욱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도 참가하며 구단 유스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제주SK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구단 유스가 프로 전력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이들의 잠재력이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구단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제주SK는 해외로 눈을 돌렸고, FC 바이에른 뮌헨과 LAFC가 공동 설립한 합작 법인 'R&G (Red & Gold Football)'와 손잡게 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유명하다. LAFC는 3년 연속MLS(미국프로축구리그)에서 가장 높은 가치(12억5천만달러)의 팀으로 평가받았으며,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까지 이적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들의 경험과 혁신이 만나는 지점인 'R&G (Red & Gold Football)'는 유망주 발굴과 성공적 프로 무대 데뷔를 책임지는 통합형 글로벌 플랫폼이다. R&G는 현지 파트너의 전문성과 바이에른 뮌헨·LAFC의 국제적 노하우를 결합하여 현지화 및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로 전 세계 유망 유소년 선수에 대해 발굴→육성→이적까지 총괄한다. 남미(우루과이), 아프리카(감비아, 세네갈, 카메룬), 아시아(한국)과 글로벌 제휴(클럽간 선수 교류)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스컵 참가, 출전시간 보장, 데이터 기반 트레이닝 제공 등 ‘R&G (Red & Gold Football)’만의 풍부한 기술과 네트워킹 파트너십을 제공한다. 제주SK와 ‘R&G (Red & Gold Football)’의 만남은 유스 시스템의 전면적이고 구조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9월 15일(월) 서울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제주SK-R&G 파트너 조인식에는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와 요헨 자우어 R&G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자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 등 양 사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유스 개발 철학을 공유하고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한 유소년 훈련/대회 및 교육을 제공하고, 지도자, 구단간 운영 노하우도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SK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R&G 파트너 구단으로의 가치가 격상됐으며, R&G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유스 발굴-훈련-프로 진출의 파이프라인(PIPE-LINE)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제주SK는 유스 육성 체계 혁신을 통한 구단 전력 강화, 우수 외국인 선수 영입 플랫폼 확보, 선수 해외 이적 등을 통한 구단 뿌리 선수 확장이라는 기대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다.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는 “제주도라는 섬의 지리적 한계로 인해 인재 발굴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지역 내 좋은 인재의 유출도 큰 고민이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스 육성 시스템을 보유한 ‘R&G (Red & Gold Football)’와 손잡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선진 축구 프로그램에서 잠재력이 뛰어난 유스 선수를 육성하고 유럽 구단과 비견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및 전력 강화를 이루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원활한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을 꾀할 수도 있다. 여기에 연고지 제주를 아시아 축구 발전의 거점으로 동아시아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퍼지면서 한국 축구 위상도 강화시킬 수 있다. ‘국제자유도시’ 제주도의 행정지원까지 합세하면 커다란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자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는 “유소년 어드바이저로서 제주SK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강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었다. 좋은 선수를 발굴해 제주SK의 미래를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했고, 정말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에 이와 같은 고민을 계속 거듭했다. 내가 가진 국제적 인프라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제주SK와 ‘R&G (Red & Gold Football)’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 이번 업무 파트너십이 주황빛 미래(제주SK 유스 선수들)들에게 최고의 약속이 됐으면 한다. 또한 한국 축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구단과 끝없이 노력하고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요헨 자우어 R&G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한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FC 바이에른과 LAFC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 많은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왔다. 김민재와 손흥민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제주 SK FC와 함께 새로운 세대의 유망주를 육성하고자 한다. 클럽 경영진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주SK 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9.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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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게임 남았다’ 6위 롯데의 가을 드라마는 가능할까

프로야구 한여름 레이스까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의심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7월 31일을 기준으로 3위 롯데는 1위 한화 이글스와는 2경기, 2위 LG 트윈스와는 3게임 차이였다. 반대로 4위 SSG 랜더스와 5위 KT 위즈와는 모두 5게임 간격이라 가을야구 초청장은 무난하게 받는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오히려 분위기만 타면 한화와 LG도 위협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롯데가 지난달 속절없는 12연패를 당한 뒤 9월 초반에도 5연패를 기록하면서 상위권 판도가 180도 달라졌다. SSG와 KT가 3위와 4위로 치고 올라왔고, 8월을 7위로 시작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어느새 5위로 도약했다. 그 사이 롯데는 브레이크 없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28일 마지막으로 3위를 마크한 뒤 4위와 5위를 거쳐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제는 1경기 차이인 7위 NC 다이노스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현재 롯데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선발진이다. 대체 선수로 투입된 알렉 감보아와 빈스 벨라스케즈가 최근 들어 나란히 부진하고 있다. 6월 월간 MVP로도 선정될 만큼 뛰어난 호투를 펼치던 감보아는 그 위력이 조금 떨어졌다는 평가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영입한 벨라스케즈는 6경기에서 겨우 1승(4패)만을 거둘 만큼 자기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선발 마운드가 1승도 올리지 못하고 5패를 당했다. 이 기간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8.06으로 압도적 최하위였다. 이렇게 선발 싸움에서 밀리니 타선이 4~5점을 뽑고는 이기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13일 사직 SSG전이 롯데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선발투수로 나온 벨라스케즈가 1회초에만 5실점한 롯데는 결국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11로 겨우 이겼다. 롯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롯데는 전반기까지 7위로 처졌지만, 후반기 0.684(39승 1무 18패)라는 높은 승률을 앞세워 3위까지 점프했다. 8년 전처럼 기적의 끈을 놓지 않은 채 마지막 10경를 남겨둔 롯데는 운명의 한 주를 맞는다. 먼저 16~17일 대구에서 5위 삼성과 2연전을 벌이고, 19일 창원으로 건너가 7위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이 3게임 결과로 5강 도약 여부가 갈릴 수 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09.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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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신현빈, '얼굴' 없는 연기..말투와 손짓까지 설계" [인터뷰②]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배우 신현빈의 열연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얼굴’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얼굴'(각본감독 연상호, 제공제작 와우포인트(WOWPOINT), 공동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박정민 분)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신현빈은 '임영규'의 아내이자 '임동환'의 어머니이지만, 그 두 사람 모두 얼굴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영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캐스팅 비화에 대해 묻자, 연 감독은 "신현빈 배우한테는, 슬쩍 ‘이런 역할이 있으면 누가 하려나~?’하고 말을 꺼냈었다. 그랬는데 오히려 현빈 배우는 얼굴이 안 나오더라도 실험적인 연기를 하는 데에 많이 열려있다고 해서. 바로 그럼 제가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 그 이후에 현빈 배우가 많이 고민들을 해주셨다. 앵글같은 경우도 이야기했고. 앵글을 잡으면 어느 부위일거라 이야기하고, 본인도 어깨나 손같은걸 많이 이용할거 같다고 했다. 그런 부분들을 촬영하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찍어가면서 느낀 건, 영화 중반부터는 영희의 얼굴이 나오지 않다는 걸 잊을 정도로. 인물이 느끼는 감정이 전해지더라. 아마 이건 배우가 말투같은 것에서 정교하게 설계해주셔서 그런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들끼리 다들 호흡이 좋다 보니. 정민 배우는 ‘과거 신은 표현을 조금 더 하는 식으로 가면 좋겠다’고 초반에 하더라. 전반적으로 다들 비슷하게 표현을 해야 했는데, 현빈 배우 쪽에서도 받아들여서 어눌한 느낌이나, 톤 같은 걸 맞춰갔던 거 같다.  현빈 배우는 고민을 많이 해서 왔다. 목소리가 표현되는 게 제일 클 테니, 컨셉츄얼하게 잡아왔다는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러스엠엔터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9.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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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단 '원클럽맨 레전드' 김해운 전력강화실장, 단장으로 선임

[OSEN=정승우 기자] 성남FC는 신태용 단장(비상근)의 후임으로 구단 레전드 김해운 전략강화실장을 상근 단장으로 선임했다. 김해운 단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구단 행정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어 구단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 위한 단장 역할을 잘 수행할 것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 의무 편성되는 구단의 테크니컬디렉터 역할을 겸하며 성남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1996년 성남에서 프로데뷔를 한 김해운 단장은 2008년 은퇴까지 성남의 K리그 최초 2번째 3연패 우승을 함께한 구단의 원클럽맨 레전드이다. 또한 지도자로 성남의 2014년 FA컵(現 코리아컵) 우승과 2015년 AFC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함께 이끌기도 했었다. 이후 국내외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도 성과를 내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해운 단장은 2024시즌을 앞두고 성남의 전력강화실장으로 합류해 선수단 운영과 기술 부분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구단의 현황 파악 및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성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김해운 단장은 “선수시절 성남의 원클럽맨이었고, 지도자로서도 성남을 경험하면서 성남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책임감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의 철학을 확립해 방향성을 설정하는 일에 매진하겠다. 성남FC가 K리그 명문구단으로서 성남시민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성남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9.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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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잘 뛰던 이강인, 주저 앉았다... 모처럼 선발→'다리 절뚝거리며' 부상 악재 OUT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선발로 나섰지만 발목 부상 악재를 맞았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홈경기에서 랑스를 2-0으로 꺾었다. 개막 4연승을 달린 PSG는 승점 12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릴(승점 10)과 격차도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였다. 그는 전반 15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6분에도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강인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직후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결국 2분 뒤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그는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았다. 구단은 15일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이강인은 전반부터 패스를 조율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동료의 찬스를 만들었고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7%, 드리블 돌파 1회, 태클 1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7.3을, 후스코어드닷컴은 7.0을 부여했다. 기회받았을 때 최대한 능력을 뽐내야 하는 시점에서 이강인은 부상과 마주했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검토했지만 팀에 남았다.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리그에서는 개막전 이후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경기도 팀 내 부상자 발생으로 행운의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부상으로 쓰러졌다. PSG는 오는 18일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을 시작으로 마르세유 원정(22일), 바르셀로나전(10월 2일), 릴 원정(10월 6일)까지 강팀과 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 뎀벨레, 두에가 장기 결장 중인데 크바라츠헬리아, 이강인, 베랄두까지 빠질 경우 전력 공백은 치명적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9.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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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앤팀 잠실에 뜬다...16일 두산-키움전 의주 시구-마키 시타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글로벌 보이그룹 앤팀(&TEAM)의 의주가, 시타는 마키가 장식한다. 앤팀은 2022년 일본에서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으로, 올해 4월 발매한 'Go in Blind'가 오리콘 주간 1위를 기록하며 첫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최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단독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의 힘을 입증했다. 의주는 “두산 베어스 팬으로서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키는 “의주 형과 함께 시타자로 나서게 돼 기쁘다. 승리 요정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앤팀은 오는 10월 미니 1집 ‘Back to Life’로 한국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어 국내외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9.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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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천군만마 얻었다…윤나무 '신사장 프로젝트' 특별 출연

[OSEN=장우영 기자]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윤나무가 ‘신사장 프로젝트’에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배우 윤나무가 오늘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1회에 특별 출연하며 극에 힘을 보탠다. 본방 사수를 통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윤나무는 극 중 신사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에서 첫 이야기의 포문을 열 ‘박사장’ 역을 맡았다. 다채로운 인물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사건 속 윤나무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할 그의 모습에 기대가 더해진다. 2011년 연극 ‘삼등병’으로 데뷔한 윤나무는 최근 연극 ‘온 더 비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라이카’,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타인의 삶’, ‘오만과 편견’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실력파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또한 그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배가본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커넥션’ 등 장르 불문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별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더할 윤나무.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그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연극 ‘온 더 비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9.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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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연상호 "박정민, 개런티 굳이 안 받겠다고..마음의 빚 늘어" [인터뷰①]

[OSEN=유수연 기자] 연상호 감독이 '얼굴'의 제작비 비화를 전했다.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얼굴’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얼굴'(각본감독 연상호, 제공제작 와우포인트(WOWPOINT), 공동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박정민 분)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얼굴'은 제작비 2억대 초저예산에 스태프들도 일반 상업영화의 1/3 수준인 20여명, 촬영 기간도 3주에 13회차로 짧게 제작된 독특한 작품이다. 이와 관련해 '손익분기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희(제작비)가 너무 약소하다 보니. 그런데 선판매도 있고"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제게는 마음의 빚이 남았는데. 이게 얼마냐, 라고 하는 건 수치상으로 말하기가 힘든 부분이다. 마음 빚을 청산하려면, 천만은 가야될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작품을 위해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한 박정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희가 제시한 금액은 있었다. 다 똑같이 받기로 해서. 받아도 안 받은거처럼 이야기 해줄게, 했는데 굳이 안받겠다 하더라"라며 "박정민 배우도 작품에 애정이 많이 있는거 같다. 홍보도 그렇고. 최근에 유튜브도 하는데, 홍보팀한테 말도 안하고 나간게 많고. 본인이 애를 많이 쓰는거 같더라. 그런데 제 마음의 빚이 늘어나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러닝개런티 때문에 열심히는 아닐까'라고 묻자, 연 감독은 "그것도 좀 의심을 해봤는데. 정확하게 그걸 어떻게 계약했는지 본인도 모르더라. 얼마 전에 알려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연 감독은 "한국에서는 투자 시스템이 계속 이야기를 하고, 호불호를 줄이려고 하는 형태로 제작이 된다. 저는 사실 그게 영화를 좋게 만드는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호불호가 어느 정도 있는 게. 작품이 가지고 있는 뾰족함의 존재인데. 예산이 커질수록 그것이 깎여나가는 느낌"이라며 소신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앞으로 극장 시스템이 비용이 줄어들고, 계속 호불호를 줄이려고 하는 형태가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개성이 뾰족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앞으로 극장 시스템도. 개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덧붙였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러스엠 엔터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9.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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