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심권호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3년째 모태솔로로 살았다는 심권호가 대화의 기술 워크숍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권호는 조끼를 입고 등장했다. 심현섭은 가장 꾸민 패션이라고 첨언했다. 심권호는 자신을 위해 여성이 모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서운데”라고 반응했고, 만나기도 전부터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심권호를 위해 세 명의 여자가 모였다. 김윤경, 이지영, 김가란이 수줍음 많은 심권호를 위해 나선 것. 이들은 심권호를 위해 함께 마트 장 보기, 요리하기, 식사하기 등을 하며 대화의 기술을 높여갔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심권호도 점차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심권호는 “나는 살면서 '좋아한다, 사귀자'라는 말은 먼저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백하는 게 겁 난다. 뻔히 망칠 게 99%다”라고 말했다. 심권호는 “여자가 다가올 때도 있었다. ‘왜 나한테 오지?’ 원래 인기가 없다가 메달 따고 오니까 인기가 갑자기 있었다. 나는 ‘나’를 보여주고 싶은데 내가 아닌 국가대표 심권호를 보고 오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심권호는 “나보다 키 크고 잘생기고 능력도 비슷비슷하다. 여자들이 다 그 친구들에게만 가는 걸 봤다. 친구들하고 나가서 열심히 내가 얘기하면서 여자하고 말을 텄는데.. 화장실 갔다 오면 내 자리가 없다”라고 회상했다. 심권호는 “키도 작고 말도 못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여자하고 말 튼 게 대학교 3학년이었다. 여자들을 다 남자처럼 대해버렸다”라고 덧붙였다. 식사를 마친 심권호는 여성들과 1 대 1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긴장이 많았던 심권호는 의외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29. 18:30
[OSEN=최이정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가 박선영과 일출-일몰 데이트를 즐긴다. 31일(수)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5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의 2025년 마지막 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일출-일몰 데이트는 물론, 요트까지 대절하는 로맨틱한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어둑어둑한 새벽 북악산을 오른다. 김일우는 박선영이 추워할까 봐 미리 덥힌 핫팩을 건넨다. 박선영은 고마워하면서도 “핫팩 말고 따뜻한 마음을 주라!”라고 화끈하게 플러팅해 김일우를 빵 터지게 만든다. 잠시 후, 북악스카이웨이 전망대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해가 뜨기 전까지 따뜻한 차를 나눠 마시며 대화를 한다. 이때 김일우는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북악스카이웨이에 얽힌 과거를 떠올리다가, “그러고 보니까 (전 여친과의) 추억이 많았네”라고 셀프 폭로한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단체로 한숨을 내쉬고, 김일우는 다급히 “선영이 나의 마지막 여자친구이길 바란다”고 스윗하게 고백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교장’ 이승철은 “나이스 멘트!”라며 흐뭇한 미소로 ‘일영 커플’을 바라본다. 달달한 분위기 속 일출을 함께 본 두 사람은 해질 무렵이 되자 한강으로 가서 럭셔리한 요트에 오른다. 알고 보니 김일우가 지인의 요트를 통째로 대절해 ‘선상 일몰 데이트’를 준비한 것. 이를 본 ‘교감’ 이다해는 “오늘 고백하시냐? 드디어 프러포즈하는 날인가?”라며 대리 설렘을 표현한다. 과연 김일우가 요트에서 박선영에 어떤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할지, 두 사람의 2025년 마지막 데이트는 31일(수)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9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8:28
[OSEN=손찬익 기자]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구단주 진성원)은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상호 합의하에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30일 전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에 박철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지난 4월 우리카드 코치로 선임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철우 감독대행은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배구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온 배구계 레전드다.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팀을 위해 헌신한 파에스 감독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에서 분위기 쇄신을 통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팀이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남은 시즌 선수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근성 있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철우 감독대행은 오는 2일 오후 7시 부산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29. 18:17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엄정화가 ‘경도를 기다리며’에 특별출연해 특급 존재감을 발산했다. 엄정화는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8회에서 동운일보 패션지 편집장 김가을 역으로 깜짝 등장해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찰진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 에필로그에 깜짝 등장한 엄정화는 경도의 사수이자 동운일보 연예부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과 티격태격하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자이너 벨라 진의 행방을 파악해 달라는 한경의 부탁에 겉으로는 투덜거리며 틱틱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는 츤데레 면모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현실감 넘치는 호흡과 안정된 대사 처리,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장면의 밀도를 높이며 극에 새로운 재미와 생기를 더한 그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남겼다. 그동안 엄정화는 장르와 캐릭터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행보로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9월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하루아침에 25년의 기억을 잃은 봉청자 역을 맡아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러블리한 매력과 진한 여운을 동시에 남긴 엄정화는 높은 화제성을 이끌며 작품의 중심축으로서 인기를 견인해 여전한 존재감과 흡인력을 증명했다. 이어 엄정화는 새로운 스토리로 돌아오는 영화 ‘오케이 마담2’에서 주인공 이미영 역으로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초호화 크루즈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며 열정적이고 짜릿한 코믹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작품에서 펼쳐질 엄정화표 통쾌한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8:14
[OSEN=정승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2002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강현제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이랜드는 30일 공격형 미드필더 강현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3cm, 75kg의 체격을 지닌 강현제는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적인 드리블이 강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포워드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서울 이랜드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정보고 출신인 강현제는 상지대 2학년을 마친 후 202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입단과 동시에 등번호 18번을 꿰차며 기대를 모았고 그해 36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프로 데뷔전과 함께 데뷔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강현제는 특히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클러치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2024년 코리아컵 결승전에서는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과감한 돌파에 이은 쐐기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4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99분 극적인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에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안겼다. 이와 같은 큰 무대 경험과 승부처에서의 결정력은 서울 이랜드의 K리그1 승격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제는 “평소 주변에서 좋은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역동적인 축구를 하는 팀인 만큼 더 많이 뛰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 공격 포인트 10개를 목표로 팀 승격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1월 2일 선수단 소집 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6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서울 이랜드 FC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9. 18:11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 버디 기금 4500만원 기탁 골프존그룹 김영찬 회장이 버디 기금 4500만원을 적립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올 한 해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트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에이지 슈트는 18홀 경기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2020년부터 버디 기금을 기부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3억원에 이른다. 올해 기부금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에게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명으로 확대했다. 새해 희망나무 장학생으로는 김서아, 장하은, 강주원, 윤태웅이 선발됐다. 김영찬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이나, 팬들과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원 기부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이나가 팬 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원을 기부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0일 “팬 카페 회원들이 윤이나가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버디 기금과 윤이나가 사비를 보탠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의 소아·청소년 암 환자 치료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했다. 윤이나는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뜻깊은 기부 활동을 펼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12.29. 18:10
[OSEN=정승우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2001년생 미드필더 김상준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부천FC1995는 30일 미드필더 김상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상준은 매탄중과 매탄고를 거쳐 지난 2019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당시 김상준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8 대표팀으로 GSB 방콕컵 U-19 2019 대회에서 좋은 활약으로 우승에 기여했으며, 2020년에는 U-19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1년 리그에 데뷔한 김상준은 통산 84경기에 출전해 6득점 3도움을 기록했으며, 2025시즌에는 리그 6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김상준은 경기의 흐름을 읽어내는 감각과 넓은 시야를 통한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김상준 영입에 대해 “김상준은 파워와 수비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다음 시즌 팀의 중원 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상준은 “상대팀으로 만났던 부천은 쉽지 않았다. 그런 부천에 입단의 첫 K리그1 여정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고무줄같은 선수다. 맡겨주시는 포지션 어디든 잘 맞출 수 있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데, 제 장점을 잘 살려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K리그1 분명 쉽지 않겠지만 팬들과 함께 나아가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 선수단은 1월 동계 전지훈련과 함께 2026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FC1995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9. 18:08
[OSEN=노진주 기자]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훈련장으로 돌아온다. 먼저 부상 회복 정도를 체크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하키미와 음바예를 뺀 나머지 PSG 선수들은 1월 경기를 대비해 30일 훈련장으로 모인다"라며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던 이강인도 돌아온다고 전했다. 앞서 21일 방데 퐁트네 풋(5부)을 4-0으로 꺾으며 2025-2026 프랑스컵 32강에 진출한 PSG는 선수단에게 약 9일간 휴가를 부여했다. 달콤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5시 재개된 훈련을 소화한다. PSG 앞엔 내년 1월 25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놓여있다. '르파리지앵'은 "현재 모로코와 세네갈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인 하키미와 음바예를 제외한 PSG 모든 선수들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주말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데지레 두에도 돌아온다. 18일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플라멩구를 꺾고 우승하는 과정에서 각각 왼손과 왼쪽 허벅지를 다친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이강인도 복귀한다. 두 선수는 일단 부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의료진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선수들은 이번 휴가 기간 동안 분명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 휴가는 어디까지나 체력 유지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이들은 코칭스태프로부터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받았다"라며 "시즌 초부터 소화한 경기 수, 현재 컨디션, 부상 정도에 따라 훈련 강도와 내용이 각자 다르게 조정됐다. 필요와 상태에 따라 달라진 세밀한 관리 덕분에, 모든 선수는 경기 복귀 전까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PSG는 1월 5일 파리FC와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1승 3무 2패를 기록 중인 PSG는 '선두' 랑스(12승 1무 3패)에 이어 리그1 2위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29. 18:08
[OSEN=김채연 기자] 배우 박해준, 최대훈이 박보검과 의리를 지킨다. 30일 OSEN 취재 결과, 최근 박해준과 최대훈은 tvN 신규 예능’ 보검 매직컬’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출연분에 대한 방송일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되는 tvN ‘보검 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찐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헤어샵 운영기를 담는다. 여기에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남녀노소의 마음을 울린 박해준과 최대훈이 게스트로 나서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이 마을 사람들과 정을 주고받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박보검을 위해 시골 마을까지 달려온 박해준, 최대훈의 특급 의리도 빛났다. 관식이로 하나된 박보검과 박해준, 여전한 ‘학씨’ 최대훈까지 ‘보검 매직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보검 매직컬’은 26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8:04
[OSEN=강서정 기자] 2025년 마지막 예능대축제 ‘2025 SBS 연예대상 with 업비트’(이하 ‘2025 SBS 연예대상’)이 오늘(30일) 밤 8시 50분에 생방송으로 개최된다. ‘2025 SBS 연예대상’은 올 한 해 ‘7일 7색’ 무지개처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기쁨과 눈물, 설렘을 모두 선사했던 SBS 예능을 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웠던 SBS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2025 SBS 연예대상’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우리들의 발라드’ -> ‘비서진’, 2025년을 빛낸 SBS 신규 예능 2025 SBS 예능은 ‘우리들의 발라드’,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한탕 프로젝트-마이턴’ 등 신규 예능이 첫 방송부터 압도적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초의 발라드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방영 기간 내내 ‘2049 시청률’ 화요 예능 1위를 유지했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지난 26일 방송분이 분당 최고 시청률 5.5%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은 첫 방송 전부터 온라인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섬총각 영웅’을 포함해 SBS 신규 예능 4편은 모두 넷플릭스 TOP 10을 유지했다. - ‘런닝맨’ -> ‘미우새’, 여전히 건재한 SBS 간판 예능 올해 방송 15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은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고, 일요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윤시윤, 조현아, 현봉식, 조진세 등 NEW 미우새들의 등장에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관의 무한 확장으로 2026 새 리그를 준비 중인 ‘골 때리는 그녀들’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내고 있는 부부 예능의 원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리고 지난 16일부터 시즌4 방송에 돌입하며 성공적인 시즌제 예능으로 안착한 ‘틈만 나면,’까지 SBS 예능 라인업은 ‘밥친구’이자, 믿고 보는 국민 예능 콘텐츠로 사랑 받았다. - 2025년을 빛낸 SBS 예능인 총출동! 대상은 누구? ‘2025 SBS 연예대상’은 SBS 예능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대급 축하무대로 또 한 번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들의 발라드’ TOP 12가 ‘2025 SBS 연예대상’ 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고, ‘미운 우리 새끼’, ‘마이턴’의 탁재훈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크라잉넛과 깜짝 콜라보 무대를 준비한다. 이밖에 SBS 예능인들이 ‘올데이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뭉치고, 유노윤호는 4년 만의 역주행 신화를 쓴 ‘Thank U(땡큐)’를 ‘2025 SBS 연예대상’ 버전으로 개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에 이어 올해 대상 트로피를 가져갈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 결과는 오늘(30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2025 SBS 연예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7:59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박나래를 언급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숙은 지난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출연 중인 MBC ‘구해줘! 홈즈’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오늘은 정말 박수치러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은 어제 밤만해도 여기에 참석을 할까 말까 되게 고민을 하다가 안왔으면 어떡할 뻔 했어요.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데. 사실 제가 올해가 딱 30주년입니다. 스무살 때 방송국 들어와서 오십이 됐는데 그냥 저 혼자 기쁠려고 그냥 자축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고 했다. 이어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습니다. 7년 동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공식적으로 못 드린 거 같아요. 오늘 좀 해야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저에게 상을 준 거 같습니다. 우리 박창훈 부장님 그리고 이제는 거의 부동산 업자가 된 정다희 PD님, 그리고 이제 집을 구하다 구하다 제 옆집까지 온 정다운 작가님”이라고 제작진을 언급했다. 또한 “그리고 파일럿 때부터 같이 했던 우리 민아 작가랑 선아 작가까지 그리고 많은 작가님들, 제작진들 너무 너무 감사하고요, 특히 우리 ‘구해줘 홈즈’ 식구들, 꼭 본인 이름을 얘기하라고 하셨는데 우리 ‘구해줘홈즈'의 아주 특별한 기본 옵션들이죠. 장동민 코디 그리고 세형이 세찬이 그리고 우재, 대호 그리고 나래 팀장님까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분들 때문에 제가 상을 받은 거 같습니다”고 출연진들의 이름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해줘 홈즈’에서 섬 매물 보는 걸 제일 무서워하거든요. 제가 이 상을 받은 의미로 이번에 섬 임장 가겠습니다. 주우재와 함께! 주우재씨가 섬 정말 좋아하거든요. 주우재씨와 함께 꼭 섬 임장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30년동안 맨날 관둔다 관둔다 했는데 끝까지 잡아주신 우리 유재석 선배님 그리고 우리 송은이 대표님 그리고 지금 어딘가에서 뭘 먹고 있을 이영자 언니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각종 논란으로 활동중단을 한 박나래를 언급한 사람은 김숙이 유일했다. 앞서 지난 3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갑질 및 특수상해, 대리처방, 불법의료시술,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또한 재직기간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다. 그러자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 등 명목의 돈을 송금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이밖에도 특수상해, 명예훼손 등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가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및 불법의료행위를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이 접수되기도 했다. 현재 박나래는 의료법 위반, 특수상해,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숙이 박나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갑질로 하차한 사람을 언급해서 실망이다”, “논란으로 하차한 인물을 굳이 얘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따로 연락을 하면 되지” 등 박나래를 언급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7년이나 함께 했는데 이름 언급 정도는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뭐가 논란인 건지 모르겠다”, “이 정도는 넘어가도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7:46
[OSEN=강희수 기자] 임채빈(25기, SS, 수성)이 또 한 번 경륜의 정점에 섰다. 2025 경륜 시즌 마지막 날인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그랑프리 경륜’ 결승전에서 임채빈은 특유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랑프리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네 번째 그랑프리 제패, 그의 가슴에는 또 하나의 별이 새겨졌다. 이번 2025 그랑프리는 대회 전부터 ‘같은 하늘 아래 두 태양은 없다’라는 문구가 어울릴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챔피언 임채빈과 경륜 역사상 유일한 그랑프리 5회 우승자 정종진(20기·김포)의 숙명적인 맞대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 대상 경륜 결과는 임채빈이 5회 우승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직전 대상경주인 11월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경주에서 정종진이 설욕에 성공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치열한 예선과 준결승을 뚫고 결승에 오른 선수는 임채빈을 비롯해 정종진(20기, SS, 김포), 류재열(19기, SS, 수성), 공태민(24기, S1, 김포), 석혜윤(28기, S1, 수성), 양승원(22기, SS, 청주), 정하늘(21기, S1, 동서울)까지 총 7명이었다. 정종진의 김포팀은 무려 10명이나 준결승에 진출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준결승에서 김우겸(27기, S1), 박건수(29기, S1), 인치환(17기, S1) 유력한 결승 후보들이 잇따라 탈락하며 정종진과 공태민만 살아남았다. 반면 수성팀은 임채빈을 필두로 류재열, 석혜윤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대진표상 우위를 점했다. 결승전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됐다. 예상대로 초반 줄서기부터 임채빈과 정종진은 나란히 자리했고, 정종진이 앞에서 경주를 주도하며 임채빈과 류재열이 그 뒤를 따랐다. 선두 유도원 퇴피 직후 양승원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고, 석혜윤이 강하게 맞받아쳤다. 이때 정종진도 주저 없이 선행 강공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임채빈은 흔들림 없이 정종진을 바짝 뒤쫓으며 때를 기다렸다. 결국 임채빈이 마지막 직선에서 폭발적인 추입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종진은 또 한 번 임채빈의 벽에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끝까지 임채빈의 후미를 지킨 류재열이 3위로 결승을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임채빈은 “네 번째 그랑프리 우승이지만, 올해는 유독 긴장되고 부담이 컸다. 그랑프리 5관왕 정종진 선수가 최근 워낙 경기력이 좋았기에 오늘 경기가 잘 풀리는 쪽이 우승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경기가 저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어 운이 좋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2025 경륜은 임채빈의 시즌으로 완성되었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모두 석권했고, 3년 연속 연대율 100%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세웠다. 경륜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말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한 순간이었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임채빈은 이번 우승으로 정종진의 그랑프리 최다 우승 기록에 단 한 개 차로 다가섰다. 내년에도 임채빈의 독주가 이어질지, 정종진이 와신상담 끝에 다시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큰 무대에서 승부를 가르기 위해 연대 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크게 느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29. 17:42
[OSEN=정승우 기자] 제이든 산초(25,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계는 사실상 끝났다. 돌아갈 길은 없다. 영국 '팀 토크'는 29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해 "제이든 산초는 다시는 맨유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 중인 산초의 올드 트래퍼드 복귀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산초는 지난여름 맨유를 떠나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202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300만 파운드(약 1,415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했던 기대주였지만, 이후 몇 시즌은 '재기'라는 단어로 요약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시절의 기대치는 끝내 충족되지 않았고, 커리어의 방향을 찾는 시간이 이어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 시절에는 반짝였다.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되찾는 듯했다. 하지만 첼시 임대는 완전 이적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빌라에서의 현재까지도 확실한 반등이라 부르기엔 부족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달 초, 빌라가 산초의 임대를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팀 토크는 "빌라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산초에게 시간을 줄 계획"이라며 "후반기에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완전 이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의 평가는 단호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 문제가 정리될 예정이며, 맨유는 이미 산초 측에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산초와의 장이 닫혔다고 보고 있고, 다른 선택지는 없다. 그는 다시 맨유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산초의 초점은 빌라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다. 12월 21일 맨유전에는 출전 자격이 없어 결장했으나, 최근 첼시 원정에서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빌라는 이 승리로 11연승을 달렸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산초는 공을 잡고 직접 돌파하며 수비를 흔들었고,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장면은 웨인 루니의 시선도 끌었다. 루니는 'BBC'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이번 시즌 산초의 모습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첼시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정말 인상적이었다"라며 "공을 잡고 전진했고, 첼시 수비를 계속 괴롭혔다. 뒤에서 침투하는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9. 17:40
[OSEN=최이정 기자] 오늘(30일) 화려한 별들의 축제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열린다. 오늘(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올해 사극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만큼 드라마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내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Point 1. MBC 드라마의 과거-현재-미래의 만남..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주목 먼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성사될 MBC 드라마의 과거, 현재, 미래의 만남이 궁금해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줄곧 ‘MBC 연기대상’을 지켜온 터줏대감 김성주와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이선빈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별들의 잔치를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이성경, 채종협을 비롯해 ‘21세기 대군부인’의 아이유, 변우석, 그리고 ‘오십프로’의 신하균, 허성태까지 MBC 드라마의 배턴을 이어받을 배우들이 시상자로 출격한다. 여기에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배우들도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해 ‘2025 MBC 연기대상’이 한층 더 기다려지고 있다. Point 2.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 데뷔 이래 첫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 예고 다음으로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이 축하무대를 통해 ‘2025 MBC 연기대상’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지난 11월, 4년 만에 청규 앨범 ‘LIFE’를 발매한 자우림은 그동안 독보적인 색깔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터.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에 서는 자우림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특별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 스타들과 함께 하는 유쾌한 파티를 만들어줄 자우림의 축하 무대에 시선이 쏠린다. Point 3. 2025 MBC 드라마 총결산,,영예의 대상+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그런가 하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탄생할 새로운 주인공의 정체에도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올 한 해 MBC 드라마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 ‘바니와 오빠들’, ‘노무사 노무진’,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과연 이들 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내.손.내.뽑(내 손으로 내가 뽑는다의 줄임말)’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에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모텔 캘리포니아’의 이세영, 나인우부터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 진기주, ‘바니와 오빠들’의 노정의, 이채민, ‘달까지 가자’의 이선빈, 김영대, 그리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강태오, 김세정까지 다양한 커플이 이름을 올린 만큼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 주인공에 호기심이 커진다. Point 4. 별들의 잔치 워밍업..레드카펫 실시간 생중계로 본방송 기대감 UP! 마지막으로 별들의 잔치에 흥을 예열할 레드카펫 생중계도 준비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늘(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80분간 ‘2025 MBC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와 치지직 네이버 엔터 채널에서는 ‘2025 MBC 연기대상’을 빛내줄 스타들의 레드카펫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포스터, '2025 MBC 연기대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7:37
[OSEN=김채연 기자] ‘흑백요리사2’ 팀전 결과가 오늘(30일) 나온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오늘(30일) 8-10회가 공개된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3라운드 흑백 팀전은 패배한 팀이 전원 탈락하는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룰로 진행됐다. 지난 2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4-7회 흑백 팀전에서는 반전에 반전이 쏟아졌다.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입맛의 미스터리 심사단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셰프들의 팀워크를 보는 재미가 강렬했다. 여기에 세번째 대결인 3:3 에이스 대결에 앞서 시즌1 요리사인 에드워드 리,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최현석, 정지선,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장호준, 여경래가 특별 심사단으로 출격해 반가움을 더했다. 흑셰프와 백셰프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친 가운데 김미령의 선택에 따라 전원 생존과 전원 탈락이 예고되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으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거나 엔딩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상황이다. 8-10회에서는 3라운드 흑백 팀전 ‘올 오어 낫싱’ 결과가 공개된 후 양 팀은 희비가 엇갈린다. 승리한 팀에서도, 패배한 팀에서도 눈물이 터지며 치열했던 요리 계급 전쟁의 여운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미션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요리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존한 셰프들을 고심에 빠지게 만들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새로운 대결 주제가 등장한다는 전언이다. 이번에는 셰프들이 어떤 요리로 놀라움을 안길지 궁금해진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5,500,000 시청수를 기록, 2년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충격적인 결과와 치열한 대결로 끝없이 휘몰아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8-10회는 오늘(30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7:35
[OSEN=고성환 기자] 이제 오직 44골만 남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통산 1000골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계속 달리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호날두는 통산 1000골을 달성할 때까지 은퇴하지 않을 거다. 그는 커리어 1000번째 골을 넣을 때까지 선수 생활을 끝내지 않겠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중동 최우수 선수'와 '역대 최다득점상'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계속 경기에 뛰는 건 어렵지만, 동기부여가 된다. 내 열정은 뜨겁고, 계속하고 싶다. 중동이든 유럽이든 어디서 뛰든 상관없다. 난 항상 축구를 즐기고,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날두는 "내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 않나. 난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고,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숫자(1000골)에 도달하고 싶다. 부상이 없다면 반드시 그 숫자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1985년생 노장 호날두지만, 활약은 여전하다. 그는 이번 시즌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며 팀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7일 알 오크두드 클럽과 맞대결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알 나스르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두 번째 골은 그의 2025년 40번째 득점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올해에도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40번이나 골망을 흔들며 3년 연속 40골 고지를 밟았다. 이제 호날두의 다음 목표는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통산 1000골이라는 대기록이다. 그는 지금까지 클럽팀에서 813골을, 대표팀에서 143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알 나스스르 4개 구단에서 100골 이상 기록한 유일무이한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무려 450골을 쓸어담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3년 1월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래로 125경기에 출전해 112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아직 트로피는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트로피와 거리가 멀지 않은 팀이지만, 호날두가 합류한 이후 오히려 무관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호날두가 현역으로 뛰는 모습은 1~2년 정도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자기관리의 화신'답게 지금도 체지방 7%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걸 영원히 막을 순 없다. 호날두는 지난달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투어리즘 서밋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지만, 내가 '곧'이라고 말하는 건 정말 곧이라는 뜻이다. 난 축구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아마 1, 2년은 더 여전히 경기를 뛰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도 '곧' 축구계에서 은퇴할 계획이라며 "(은퇴를) 준비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힘들 거다. 아마 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은퇴는 더 빠르게 다가올 수 있다. 내년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호날두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Definitely, yes). 나는 41살이 될 거다. 그게 큰 대회에서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호날두, 파브리시오 로마노,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29. 17:34
[OSEN=강희수 기자] 윤이나 프로(솔레어, 22)가 공식 팬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과 윤이나 프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 팬카페 ‘빛이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팬카페 ‘빛이나’ 회원들이 윤이나 프로가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버디기금’에 윤이나 프로가 사비를 보태 마련됐다. 윤이나 프로는 국내 여자 골프 선수들 가운데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선수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이 이번 기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윤이나 프로와 팬카페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이나 프로는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카페 ‘빛이나’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윤이나 프로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29. 17:32
[OSEN=강희수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파마리서치가 해외 개막전을 통해 2026년 KLPGA 정규 투어의 포문을 연다. 파마리서치는 29일 태국 아마타스프링 CC에서 KLPGA협회와 대회 조인식을 갖고, 2026년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상금 12억 규모(우승상금 2억 1600만원)의 '리쥬란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26년 시즌 해외 개막전이자,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한 파마리서치와 투어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KLPGA가 함께 만들어낸 신규 대회다. 그 동안 유망주 육성 및 드림투어 왕중왕전 대회 개최를 통해 KLPGA의 미래를 후원해온 파마리서치는 2026년 골프단 선수층 강화를 비롯해 정규투어 '리쥬란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KLPGA의 미래와 현재를 모두 견인하게 됐다. 특히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리쥬란'은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한편 내년에는 서유럽 중심 22개국 동시 진출도 앞두고 있어, 해외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의' 의미와 글로벌적 관심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은 "파마리서치는 2023년 골프단 창단 이래 KLPGA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해 왔다" 며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KLPGA 해외 개막적인 '리쥬란 챔피언십'은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인 리쥬란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빛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 개개인이 별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2026시즌 KLPGA 정규투어 개막전 개최하는 파마리서치 리쥬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파마리서치가 주최하는 새로운 대회로 2026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역대 최고의 시즌 개막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리쥬란을 보유하고 있는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PDRN 및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크림 등이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29. 17:17
[OSEN=노진주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 안착했다. 남아공은 30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를 3-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남아공은 2승 1패를 기록, 승점 6을 쌓으며 같은 날 앙골라와 0-0으로 비긴 이집트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짐바브웨는 1무 2패에 그쳤다.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아공은 앞선 조별리그 경기에서 앙골라를 2-1로 꺾었다. 그러나 '대회 최다 우승국(7회)' 이집트에는 0-1로 졌다. 조별리그 마지막에서 짐바브웨를 잡으며 자력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1996년 자국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아공은 한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3년 대회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남아공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라일 포스터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공을 공급했다. 체팡 모레미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디바인 룽가의 다리를 맞고 굴절,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짐바브웨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타완다 마스완하이스가 중앙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남아공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5분 포스터가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수비의 백헤딩 패스가 짧은 덕을 봤다. 포스터가 골키퍼보다 먼저 머리로 마무리했다. 다시 경기의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28분 짐바브웨의 역습 상황에서 마스완하이스의 슈팅을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가 막아냈다. 튀어나온 공이 수비수 오브리 모디바에 맞았다. 자책골로 이어지며 스코어는 2-2가 됐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37분 나왔다. 남아공의 코너킥 상황 속 모하우 은코타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짐바브웨 수비수 마벨러스 나캄바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오스윈 아폴리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남아공은 16강행을 확정했다. 남아공은 내년 1월 5일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F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코트디부아르를 포함해 카메룬과 모잠비크가 경쟁하고 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묶였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29. 17:11
[OSEN=김채연 기자] 김재현 감독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 특별출연한 남궁민, 김지은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연출과 극본을 담당한 김재현 감독, 하윤아, 태경민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과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5일 종영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SBS 평일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6주 연속 전체 평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재현 감독은 장기용, 안은진을 비롯해 특별출연으로 힘을 실어준 여러 배우들과 작업한 소감을 묻자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하는 건, 늘 영광이죠. 모자란 감독을 믿고 따라와 준 모든 배우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캐스팅 중 하나가 김재현 감독과 전작 ‘천원짜리 변호사’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남궁민, 김지은이 같은 캐릭터로 ‘키스는 괜히 해서!’에 특별출연한 모습이었다. 구체적인 섭외 과정을 묻자 “민 선배와 지은이에게 조심스럽게 연락을 했어요. 특별출연, 그것도 지나간 캐릭터로 부탁을 하는 건 사실, 감독 입장에서 좀 미안해요. 새로운 캐릭터로 치고 나아가야 하는 배우들에게 과거의 캐릭터로 발목 잡는 기분이 좀 들거든요”라고 조심스러웠던 마음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 민선배는 천지훈 캐릭터로 무수한 특별출연 제의가 들어온 걸로 알아요. 그리고 그 특별출연 제의를 여러번 거절했었어요. 민선배는 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밤새 연구하는 사람이거든요”라며 “숫타니파타에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어요.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가는 왕과 같이 나아가라’ 이 구절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남궁민이에요. 자기파괴와 자기생성을 반복하며 계속해서 거듭나죠”라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섭외 부탁을 했다는 김재현 감독. 그는 “그걸 알아서 더 미안했어요. 근데 대본상으로는 꼭 필요해서 솔직히 이기적으로 부탁했죠. ‘선배, 특출 부탁해도 돼요?’하니 민선배는 ‘감독님인데요. 당연하죠’ 하고 흔쾌하게 받아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은 배우도 마찬가지였어요. ‘천변’ 이후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입고 날아가는 모습이 아주 뿌듯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마리 특출을 부탁하는 게 발목 잡는 기분이 많이 들더라구요”라고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재현 감독은 “‘키스는 괜히 해서!’ 스태프들의 3분의2가 다 ‘천변’ 스태프들이거든요. ‘키괜’의 공동연출인 김현우 감독은 천변의 조감독이었고요. 다들 마음이 뭉클했었어요”라고 당시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출연으로 ‘천원짜리 변호사’ 시즌2의 제작을 기대해도 되는 상황일까. 이에 김재현 감독은 “‘천원짜리 변호사’ 시즌2를 기대하시는 분이 정말 많으시네요. 죄송하지만, 두 분의 특별출연이 시즌2에 대한 스포는 아니랍니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저 역시 천원짜리 변호사의 열렬한 팬으로서, 시즌2가 꼭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시즌2가 나온다면, 연출은 아마 다른 분께서 맡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