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의 이혼 사유가 외도라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동호가 “신경 안 쓴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동호의 전처 A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결혼 생활과 이혼 사유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동호가 결혼 생활 동안 만난 여성이 한두 명이 아니며, 자신이 임신했던 당시에도 레이싱걸에게 SNS로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가 들켰다고 주장했다. 또 동호가 이혼 후 양육비를 주지 않았고, 면접 교섭 태도도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이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동호의 면접 교섭 태도를 지적하며, “애 양육비는 1000원도 안 보내고 일본 술집 여자에게 명품을 사줬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11년 동안 자신이 아들을 혼자 책임지고 돌봤다고 전했다. 반면 동호는 A씨의 주장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었다. 동호는 SNS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 나랑 끝까지 해보자는 거면 해보자고”라며, “니가 약점처럼 쥐고 떠들고 있는 공론화, 기자님들 퍼자구세요 이런 거 이제 안 무서워”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더이상 사람들 나한테 관심도 없고 연예인 관둔 지도 10년 다 되어가는 일반인이고 기사가 나던 난 신경 안 쓰니까 네가 하고 싶은대로 어디 한 번 해봐”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동호가 반박 입장을 밝히면서 저격하자 A씨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동호는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해 주축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이후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2015년 10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 아셀 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결혼 3년 만인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했고, 당시 동호는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6. 0:21
[OSEN=김채연 기자] ‘환승연애4’ 출연자 조유식이 곽민경과의 관계에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기우쌤’에는 ‘환승연애 유식 "더 이상 회피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우쌤을 만난 조유식은 방송 전후 반응에 대해 “주변 반응이 많이 달라졌는데, 가족들 반응이 제일 달라졌다. 원래도 누나들이 잘해줬는데 조금 더 잘해주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했다. 조유식은 “아버지가 F 성향이라 방송을 보며 항상 같이 우셨다. 작은 누나가 대전에 있는데, 아버지가 실시간으로 방송 장면을 찍어서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방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없기에 매화 떨리는 마음으로 시청했다고. 조유식은 “무조건 방송을 봐야한다. 다음 화에 뭐가 나올지 아니까 긴장할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조유식은 방영 내내 ‘회피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바. 이와 관련해 “남들이 봤을 때 대화를 회피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변명처럼 들릴 수 있는 말이지만, 저는 감정을 앞세워 와다다 쏟아내는 걸 안좋아한다. 생각을 여러번 거쳐서 말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유식은 전 연인인 곽민경과 재회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곽민경과의 관계에 대해 “X와 완전히 남남으로 지내지는 않는다. 연락은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조유식은 7년 반이 넘는 교제 기간을 ‘9년’이라고 표현했던 ‘유식 계산법’에 대해 “장기연애는 100일, 200일 이렇게 안 세고 몇 년차로 챙긴다. 9년차였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같은날 조유식과 최종 커플이 된 박현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편하게 좋은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며 조유식과 현커가 아니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6. 0:20
[OSEN=강서정 기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 속에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 김지영, 작가 이언주)' 33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굳건한 저력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는 무려 38kg을 감량하며 고도 비만에서 탈출한 의사 장형우 교수, 발리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은 포미닛 출신 허가윤,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 그리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신드롬의 주역 박지훈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유재석의 탄탄한 진행과 자기님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가운데,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꾸준한 상승세 속에 수요일 밤 대표 예능으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티켓 환불에 이어 세계 최초 '공연 취소 쇼'를 개최한 가수 윤종신과 골절도 이겨낸 17세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과 함께 소환된 역사학자 신병주, 22년간 SM 아이돌을 배출한 윤희준 센터장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6. 0:12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한국 대표팀 타자들이 일본 대표팀 수석코치 앞에서 화끈한 홈런 파티를 선보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16-6 대승을 거뒀다. 이날 대표팀의 평가전에는 가네코 마코토 일본 WBC 대표팀의 수석코치가 직접 참관을 왔다.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박해민(중견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3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구자욱(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유격수 김주원이 손가락이 살짝 부어 출장하지 않고, 대표팀 유격수는 상무 강성우가 출장했다. 승부치기 연습을 위해서 대표팀은 8회말, 삼성은 9회초 승부치기로 진행했다. 대표팀은 선발 소형준이 3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 정우주가 3이닝 3탈삼진 퍼펙트, 김영규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유영찬이 1이닝 3피안타 2피홈런 4실점, 박영현이 승부치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안현민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백투백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문보경은 3타수 2안타 1볼넷, 문현빈은 5타수 3안타,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소형준은 1회 실점을 허용했다. 톱타자 김지찬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류지혁에게 또다시 2루 베이스 위로 빠져나가는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디아즈는 유격수 땅볼, 2루에서 선행 주자만 아웃되고 1사 1,3루가 됐다. 김영웅의 유격수 앞 느린 땅볼 아웃으로 3루주자가 득점, 스코어는 0-2가 됐다. 2사 2루에서 이재현을 우익수 짧은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대표팀은 1회말 삼자범퇴로 끝났다.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해민은 2루수 땅볼 아웃, 안현민은 3루수 땅볼 아웃, 김도영은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소형준은 2회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선두타자 박세혁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이성규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함수호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2아웃을 잡고서 김지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2루에서 김성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대표팀은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좌중간을 빠져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노시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이 중월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격했다. 이어 문현빈이 좌전 안타, 박동원이 손목 근처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신민재가 바깥쪽 높은 공을 밀어쳐 좌선상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만루에서 안현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4-2를 만들었다. 양창섭의 투구 수가 늘어나 2회말이 종료됐다. 3회초 소형준은 류지혁을 우익수 뜬공, 디아즈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사 후 김영웅에게 중전 안타, 이재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세혁을 3루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은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문보경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노시환이 좌중간 안타를 때렸고, 1루주자는 3루까지 달렸다. 노시환이 2루까지 욕심을 냈는데, 중계 플레이에 태그 아웃됐다. 2사 3루에서 구자욱이 양창섭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대표팀은 4회 정우주가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성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함수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 김지찬을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직구 구위에 배트가 밀렸다. 4회말, 대표팀은 바뀐 투수 장찬희 상대로 선두타자 문현빈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신민재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폭투로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5-2로 달아났다. 안현민은 배트가 부러지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대표팀은 5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은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시환이 이례적으로 번트를 시도해 주자를 3루와 2루로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 삼성은 장찬희를 내리고 김백산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문현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이어 박동원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9-2. 신민재가 몸에 맞는 볼,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안현민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김도영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으로 14-2로 크게 달아났다. 삼성은 투수를 정재훈으로 다시 교체했다. 2사 후 노시환이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문현빈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5-2를 만들었다. 대표팀은 6회초 정우주가 김영웅을 2스트라크에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 아웃. 박세혁 상대로 3볼에서 우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뜬공 아웃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초, 대표팀 좌완 김영규가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성규를 삼진으로 잡고, 함수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 김성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대표팀은 7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안타로 출루했고,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노시환의 2루수 땅볼 병살타 때 3루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16-2. 8회초, 대표팀은 유영찬이 4번째 투수로 등판해 홈런 2방을 얻어맞았다. 선두타자 심재훈에게 안타를 맞고, 1사 후 양우현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2사 후 김재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성규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16-6이 됐다. 대표팀은 8회말 승부치기 상황을 두고 공격했다. 무사 2루에서 문현빈이 보내기 번트를 파울로 실패했고,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2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신민재가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사 3루에서 박해민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는데, 2루수가 재빨리 달려나와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9회초 삼성 공격. 무사 2루에 주자를 두고 승부치기로 진행했다. 대표팀 박영현이 마무리로 등판했다. 김성윤이 번트를 시도했고, 3루수 김도영이 달려나와 잡아서 1루로 던져 아웃을 잡았다. 1사 3루에서 함수호가 배트가 부러지면서 2루수 땅볼이 됐다. 2루수가 재빨리 홈으로 송구해 3루주자를 태그 아웃시켰다. 2사 1루에서 김지찬이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3루수 뜬공으로 경기 종료.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6. 0:10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시영구장에서 열린 닛폰햄과의 연습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3연패 후 삼성 라이온즈를 8-5로 꺾고 첫 승을 거뒀던 한화는 이날 닛폰햄을 꺾고 연습경기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장규현(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왕옌청이 등판했다. 2군 선수단과의 경기였지만 투수진은 1군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거나 경쟁 중인 선수들이었다. 전날 야쿠르트와 연습경기가 비로 취소됐던 닛폰햄은 2년 연속 퍼시픽리그 다승왕인 아리하라 코헤이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이어 카토 타카유키, 야마사키 사치야 등 1군 투수들이 차례로 나섰다. 선발 왕옌청은 1회말 선두 미야자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한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아사마를 2루수 실책, 이마가와를 좌전안타로 내보냈으나 시바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에는 나카시마 투수 땅볼, 사카구치 삼진, 우메바야시 유격수 땅볼로 깔끔했다. 3회말도 묘우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미야자키와 한다를 3루수 땅볼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성적은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총 33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50km/h를 찍었다. 4회초 한화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잡았다. 요나단 페라자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백호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채은성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한화가 2-0 리드를 잡았다. 닛폰햄은 6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권민규를 상대로 미야자키가 볼넷으로 출루, 오오츠카의 중전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아사마의 유격수 땅볼에 첫 득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9회초 한 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이도윤이 좌전 2루타로 출루, 김태연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허인서의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9회말에는 마무리 김서현이 올라와 풀카운트 끝 야마구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츠네야를 2루수 직선타 처리했고,하마다 1루수 땅볼 후 사카구치의 볼넷 출루를 허용했으나 후지모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8안타를 기록한 한화는 채은성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교체 투입된 오재원이 첫 타석에 좌전안타를 기록하면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하주석과 이도윤, 김태연,장규현과 심우준도 안타를 기록했다. 왕옌청 뒤로는 박준영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민우는 공 단 4개로 삼자범퇴를 만들며 빠르게 이닝을 정리했다. 권민규의 1이닝 1실점 후에는 김도빈과 박상원, 김서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닛폰햄을 묶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26. 0:05
[OSEN=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세계 강남점 센트럴 시티에서 한 뷰티 브랜드 신제품 출시 기념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아이유(IU)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6 /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6.02.26. 0:03
샷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버티는 골프로 타수를 지켰다. 그렇게 찾아온 단 한 번의 찬스. 3연속 버디로 이날 경기의 아쉬움을 모두 달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당돌한 신인’ 황유민(23)이 아시안 스윙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황유민은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에서 열린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권을 이뤘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까지 공동 6위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유해란(25)은 공동선두로 치고 나갔다. 2003년생 황유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돌격대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프로필상 신장과 체중은 각각 163㎝, 55㎏. 그러나 아담한 체구라고 얕봐선 안 된다. 평균 250야드를 거뜬히 날리는 장타자다. 2023년 데뷔 이래 매년 1승씩을 올릴 만큼 승부사적 기질도 있다. 지난 10월에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을 제패해 올 시즌 LPGA 투어 직행 카드도 따냈다. 이렇게 해외 진출을 확정한 황유민은 일단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미국 본토에서 열린 개막전(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최근 2년간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날 역시 1라운드를 선두권으로 출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후 만난 황유민은 “사실 최근 들어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샷 감각이 좋지 않다. 자신감이 있는 상태도 아니다. 원하는 대로 공이 가지 않는다”고 어두운 표정을 먼저 지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다행히 위기를 극복하는 세이브 상황이 많이 나왔다. 그나마 숏게임이 괜찮아서 전반을 이븐파로 지켰다. 그런 부분이 후반 3연속 버디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전반에는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상황은 많지 않았고, 오히려 보기를 적을 뻔한 위기를 힘겹게 넘기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후반 초반 역시 마찬가지. 그러나 13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파4 14번 홀과 1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유민은 “13번 홀에선 세컨드 샷이 220m 정도 남았다. 왼쪽 러프이기는 했지만, 핀 공략이 가능해 3번 우드를 잡았다. 14번 홀에선 105m짜리 웨지샷이 컵 4m 옆으로 떨어져 버디를 추가했고, 167m 거리의 15번 홀은 6번 아이언을 잡고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 코스는 처음인데 홀별 거리가 결코 짧지 않다. 페어웨이도 좁은 홀이 많아 티샷 역시 쉽지 않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경기가 매우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사실 황유민은 KLPGA 투어에선 거리로는 누구에게도 쉽게 뒤지지 않는 선수였다. 2023년 데뷔와 함께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위(257.17야드)를 차지했고, 이듬해에도 4위(253.76야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함께 짝을 이룬 가비 로페스(33·멕시코), 브룩 매튜(28·미국)에게 티샷 비거리에서 밀리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황유민은 “여기에선 거리가 좀 나간다고 말도 못 꺼낸다. 평균에서 조금 더 보내는 정도라고 느낀다. 압도적인 거리로 코스를 공략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고 멋쩍게 웃었다. 평소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황유민. 올해 LPGA 투어 데뷔를 앞두고 특별한 응원을 받았다. 바로 이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인 페이커(30)와의 깜짝 만남에서였다. 둘을 모두 후원하는 왁티의 주선으로 지난달 자리가 마련됐다. 황유민은 “내 소개를 먼저 하고, 정말 팬이라고도 말씀드렸다. 페이커 선수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활짝 웃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25. 23:59
[OSEN=서정환 기자] NBA 캠프의 코치가 직접 한국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4기 교육'이 26일 단대부중·고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KBL이 마련한 유스 코치아카데미는 학교 및 유소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배재고에서 시작된 1회 차를 포함해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번 일정이 마지막 과정이었다. 특히 4기는 일반 교사가 아닌, 실제 유소년 팀을 지도하고 있는 현장 코치들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지도 고민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강단에 선 인물은 저스틴 브란트. 그는 미국 스킬 트레이닝 센터 �g스터디의 커리큘럼 디렉터이자 IMG 아카데미 농구 코치, 주니어 NBA 캠프 코치 등을 역임한 지도자다. 교육은 오전 이론, 오후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선수 발달 단계에 따른 훈련 설계와 코칭 철학을 다뤘다. ‘어떻게’가 아닌 ‘왜’에 대한 설명이 강조됐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코트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브란트는 동작의 세밀한 차이와 훈련 템포, 피드백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짚으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이론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마친 뒤 만난 브란트는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은 처음이다. 어제는 많이 돌아보지 못했지만 삼겹살을 맛봤는데 인상적이었다. 오늘은 조금 더 둘러볼 생각이다.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웃었다. 강의에 대한 자평을 묻자 “참가자들에게 물어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나는 코트에 서는 시간이 늘 즐겁다.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그들이 무엇을 배우고 싶어 하는지 듣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 농구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그가 반복해 강조한 단어는 ‘재미’였다. 유소년 농구의 출발점은 승리가 아니라 즐거움이라는 설명이다. 브란트는 “아이들이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재미를 빼놓고 기술만 가르친다면 금세 흥미를 잃는다. 키가 크다고 페인트존에만 세워두면 아이는 더 이상 농구를 사랑하지 않게 된다. 결국 아이들도 플레이하고, 득점하며 즐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현실은 다르다. 여전히 현장에서는 즐거움보다 성적과 결과가 우선순위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그는 “이 문제는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역시 승리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문화가 존재한다”면서도 “모든 판단 기준을 승패에 두면 대부분의 시간을 패배감 속에서 보내게 된다.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브란트는 ‘과정 중심’ 사고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결과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초점은 성장 과정에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신의 철학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 방식이 정답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수많은 선수를 지도하며 경험을 통해 정리한 나만의 방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승패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분명한 기준을 제시했다. “이겼다고 해서 계속 그 감정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졌다고 해서 오래 좌절해서도 안 된다. 자정까지는 기뻐하거나 아쉬워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다시 0대0이다. 승리 속에서도 보완할 점은 존재하고, 패배 역시 이미 지나간 일이다. 결국 다음 훈련에서 무엇을 개선할지에 집중해야 한다.” 이어 그는 “이것이 내가 말하는 ‘Zero and Zero’ 철학”이라며 “과정에 집중하면 결국 원하는 결과도 따라온다. 승패에만 매달리면 오히려 방향을 잃는다”고 강조했다. 사례도 덧붙였다. NCAA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를 이끌었던 케빈 키츠 감독은 2023-2024시즌 팀을 NCAA 토너먼트 4강으로 이끌었지만, 이듬해 해임됐다. 브란트는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음에도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문화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기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분위기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25. 23:54
[OSEN=고성환 기자] 2월 28일 오후 2시 인천과 서울,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이 막을 올린다. 긴 겨울을 지나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 K리그1이 새 시즌의 첫 장을 펼친다. 개막 라운드에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인천 VS 서울 (2/28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JTBC SPORTS 중계)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온 인천은 홈 개막전에서 승격팀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검증된 공격 자원 무고사, 제르소는 올 시즌에도 확실한 파괴력을 보여줄 전망이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이청용, 오후성, 정치인, 정태욱이 스쿼드에 무게를 더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스페인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 미드필더 이케르와 스페인 비야레알 유스 출신 센터백 후안 이비자의 활약 여부도 개막전에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 포지션별로 굵직한 영입을 마쳤다. 성남에서 활약한 공격수 후이즈와 전북 출신 송민규를 각각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더했다. 여기에 K리그 정상급 골키퍼 구성윤과 라마시아 출신 수비수 후안 로스를 품으며 수비 안정까지 꾀했다. 지난 시즌 서울에서 철벽 수비를 선보인 야잔과 재계약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이다. □ 울산 VS 강원 (2/28 토 14: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ENA SPORTS 중계) 울산은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나선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임대 복귀한 야고를 필두로 페드링요, 벤지를 영입해 화력을 극대화했으며, 중원에는 박우진, 이민혁과 복귀 자원 이규성을 수혈해 압박 강도를 높였다. 김현석 감독은 "팀의 조직력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젊고 역동적으로 변모한 울산의 축구가 홈 개막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정경호 감독 2년 차를 맞은 강원은 지난 시즌 리그 5위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진출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스쿼드 안정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최전방에 이스라엘 출신 아부달라와 2008년생 유망주 이은호를 영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베테랑 홍철과 재계약했고, 고영준이 가세하며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 주장 이유현을 중심으로 강원은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리그 개막전부터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 김천 VS 포항 (2/28 토 16:30 김천종합운동장, ENA SPORTS 중계) 주승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천은 한층 날카로워진 공격 축구로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천은 두 시즌 연속 주장을 맡은 이정택을 필두로 조직력을 다지고 있고, 고재현, 김인균, 임덕근, 전병관, 김주찬, 이상헌, 홍윤상 등 K리그1에서 검증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천은 포항과의 최근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개막전에서도 포항 상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태하 감독 체제 3년 차에 접어든 포항은 정교한 조직력을 앞세워 김천 상대 약세를 이겨내려 한다. 포항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승범, 진시우, 정한민 등 다양한 포지션의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고, 수비에는 주장 전민광, 골키퍼 황인재가 버티고 있어 신구 조화가 두드러진다. 여기에 지난 시즌 15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이호재와 반등에 성공한 조르지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김천의 기세에 맞설 수 있다. □ 전북 VS 부천 (3/1 일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SPORTS 중계) 전북은 새롭게 부임한 정정용 감독 지휘 아래 ‘K리그 슈퍼컵 2026’ 우승으로 올 시즌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중심에는 새로 합류한 자원들의 활약이 있었다. 모따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회 MVP에 올랐고, 미드필더 오베르단은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철벽 수비를 보이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코리아컵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는데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꺾고 염원하던 승격을 이뤄냈다. 승격 후 첫 상대가 지난 시즌 더블 우승을 차지한 전북이라는 점에서 부담과 기대가 교차한다. 부천 역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K리그1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윤빛가람과 김종우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고, 멀티 공격자원 김민준, 지난 시즌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된 신재원이 가세했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 29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한 바사니와 갈레고가 건재한 만큼, 기존 전력과 새 얼굴들의 조화가 관건이다. □ 제주 VS 광주 (3/1 일 16:30 제주월드컵경기장, IB SPORTS 중계) 제주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신화 당시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코스타 감독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축구를 예고했다. 제주는 남태희, 이창민, 정운 등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자원들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기티스, 네게바, 세레스틴 등 공수 전반에 걸친 외국인 자원 보강으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11위로 시즌을 마친 제주는 새 사령탑 체제에서 완전히 달라진 팀 컬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지난 몇 시즌간 승격과 K리그1 3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진출 등 돌풍을 이끌었던 이정효 감독과 결별했지만, 그의 오른팔이었던 이정규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낙점하며 팀의 연속성을 택했다. 이정규 감독은 광주의 전술 색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유기적인 전술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주장 안영규를 비롯해 최경록, 신창무, 김경민, 주세종 등 핵심 전력이 잔류하며 조직 안정감도 유지됐다. 사령탑은 바뀌었지만, 광주 특유의 색깔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의 관건이다. □ 대전 VS 안양 (3/2 월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JTBC SPORTS 중계)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대전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2월 25일 열린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7개 팀의 선택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주민규와 김문환, 안톤에 더해 엄원상, 루빅손, 디오고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무게감을 더했다. 비록 슈퍼컵에서 전북에 0-2로 패했지만, 경기 초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날카로운 측면 전개는 인상적이었다.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의 면모를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리그1 2년 차를 맞는 안양은 지난 시즌 8위로 안정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여기에 연령별 대표팀 출신 멀티 자원 이진용과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 엘쿠라노를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늘렸다. 이외에도 골키퍼 김정훈과 윙포워드 아일톤도 가세했다. 주장 이창용을 중심으로 한 끈끈한 조직력은 여전하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전을 상대로 다크호스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5. 23:52
[OSEN=고성환 기자] 수원FC의 2026시즌 출정식이 2월 24일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수원FC 구단주)을 비롯해 신현삼 재단법인 수원에프씨 이사장 및 이사진,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등 내빈과 남녀 선수단, 유스팀 지도자, 사무국, 대학생 마케터, 사전 신청을 마친 팬 230여 명 등 총 38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즌의 출발을 함께했다. 1부 공식 행사는 내빈 소개와 개회를 시작으로 구단주 인사말과 이사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남녀 부주장단이 2026시즌 홈·원정·골키퍼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공개했으며, 출정식 오프닝 영상 상영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출발을 알렸다.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부주장 이유진의 출사표, 대표팀에 소집된 지소연·김혜리·최유리의 영상 인사도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남자팀 역시 선수단 소개와 함께 박건하 감독과 주장 한찬희가 단상에 올라 승격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재준 시장이 신현삼 이사장에게 구단기를 전달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으며, 남녀 선수단과 내빈이 함께한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팬미팅이 펼쳐졌다.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게임과 퀴즈, 선수 Q&A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남자팀 박건하 감독과 한찬희 주장,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이유진 부주장이 응모권 추첨을 진행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하이파이브 행사에서는 선수단이 팬 한 명 한 명과 손을 맞추며 시즌의 선전을 약속했다. 한편 출정식에 앞서 수원FC는 남녀팀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 사무국 직원 간 상견례를 진행했다. 남자팀 박건하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12명과 여자팀 박길영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 7명, 사무국 직원 18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원팀(One Team)’으로 마음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구단 전체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FC는 이번 출정식과 상견례를 통해 남녀 모든 선수단과 구단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2026시즌을 향한 목표를 공유했다.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남자팀과 아시아 무대 도전에 나서는 여자팀은 “우리는 다시, 수원답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하나로 결집해 새 시즌을 힘차게 출발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5. 23:48
[OSEN=이인환 기자] 팀을 위한 철저한 계산인가, 아니면 에이스를 향한 기만인가. LAFC의 캡틴 손흥민이 연달아 '칼교체'의 희생양이 되며 현지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캡틴 손흥민의 입지가 묘하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의 리그 개막전에 이어 25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도 전반 45분만을 소화한 뒤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 가장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팀의 간판스타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조차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축구에서 캡틴이자 최고 주급자를 전반전 직후 교체하는 것은 부상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선수에게 큰 굴욕으로 여겨진다. 선수의 경기 리듬을 완전히 끊어버릴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위에서 동료들이 에이스에게 가지는 신뢰감마저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 US'는 25일 보도를 통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이러한 융통성 없는 선수 기용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매체는 "손흥민처럼 득점 감각과 경기 템포가 중요한 공격수에게 초반부터 리듬을 강제로 희생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박(dangerous gamble)"이라고 지적하며 "가장 날카로운 무기를 스스로 칼집에 넣어버리는 산토스 감독의 선택은 오히려 팀 전체의 공격 파괴력을 반감시키는 자충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산토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즉각 진화에 나섰다. 골닷컴 US의 보도에 따르면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우리의 2026시즌 캠페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다. 최근 그가 일찍 교체된 것은 경기력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한 하중 관리(load management)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는 다가올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100%의 몸 상태인 손흥민이 필요하다. 지금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에이스 홀대 논란을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현지의 분위기는 감독의 그럴싸한 변명과 사뭇 다르다. 축구는 철저한 기세의 싸움이다. 다가올 플레이오프라는 먼 미래를 핑계로 당장의 경기 리듬과 에이스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 과연 현대 축구에 부합하는 리더십이냐는 의문이 뒤따른다. 실제로 유럽 빅클럽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진정한 의미의 체력 안배는 선수의 리듬을 깨지 않는 선에서 경기 후반 출전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하거나 아예 특정 컵대회에서 완전한 휴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금처럼 선발로 내세워놓고 기계적으로 45분 만에 벤치로 불러들이는 방식은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잦은 웜업과 쿨다운을 반복하게 만들어 부상 위험을 높이는 '전술적 무능'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손흥민 본인이 이러한 기용 방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벤치에서의 굳은 표정은 그가 현재의 상황을 결코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이스가 흔들리면 팀도 흔들린다. 체력 안배라는 미명 하에 자행되는 산토스 감독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계속된다면, LAFC는 올 시즌 가장 큰 내분에 직면할 수도 있다. 에이스에 대한 예우와 진정한 의미의 선수 보호를 모두 망각한 산토스 감독의 고집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BMO 스타디움으로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25. 23:48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전원주가 카페에서 커피를 3인 1잔만 시키고 며느리와 커피를 나눠마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원주 유튜브 채널 제작진이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제작진은 “안녕하세요 전원주인공 제작진입니다. 먼저 콘텐츠 내용으로 인해 시청 하시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하여 대단히 송구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사전에 해당 커피 영업점과 협조 하에 촬영이 되었고, 촬영 당일 해당 영업점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해당 영업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입장한 모든 사람에 대한 주문이 이루어졌고, 다만 선생님께서 많은 양의 커피를 드시지 못하기 때문에 선생님과 며느님만 나누어 드시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콘텐츠를 제작하여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제작진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고 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 ‘뻥 뚫린 뒷머리 커버하러 며느리와 가발 맞추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원주가 작은 종이컵에 커피를 달라고 하자 며느리는 자신의 가방에서 종이컵을 꺼냈다. 그는 “어머니와 다니면 항상 한 잔만 시키시니까”라며 전원주와 카페에 갈 것을 생각해 종이컵을 따로 챙겨왔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23:36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선혜윤 MBC PD의 딸 신지효 양이 오늘(26일) 서울대 입학식에 참석했다. 26일 신지효는 개인 SNS를 통해 “사람 없는 틈 타 황급히 찍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날 오전 진행된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신지효 양의 모습이 담겼다. 신지효 양은 서울대의 상징이라고 하는 정문 앞에서 검은 롱코트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깔끔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에서 새내기의 두근거림이 전해진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은 발레 엘리트 코스를 밟아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무용부 발레 전공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모친을 따라 서울대 입학을 결정했고, 같은 사범대 후배가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23:35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팬 페스티벌이 미국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 뉴저지·시애틀·마이애미 등 미국의 월드컵 개최지 곳곳에서 행사가 지연, 축소되고 있다. FIFA 팬 페스티벌은 공공장소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팬들이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는 행사다. 2002년 한국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에서 영감을 받아 2006 독일 월드컵부터 FIFA의 공식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AP에 따르면 뉴욕·뉴저지 조직위는 오는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새로운 팬 페스티벌 장소를 물색 중이다. 당초 자유의 여신상이 바라다보이는 주립공원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21개 카운티에 걸쳐 팬들이 응원할 수 있는 복수의 공간에서 지역 사회 축제와 월드컵을 연결한다고 밝혔다. 애슬레틱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는 24일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30일 내에 연방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팬 페스티벌을 취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수 십만명의 사람들이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남부 플로리다로 찾아올 것이다. 모든 사람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고, 팬 페스티벌은 사람들이 모여 경기를 즐기는 장소가 될 것"이라면서 "마이애미에서는 슈퍼볼을 치렀지만 이런 일을 다뤄본 적이 없다"고 우려했다. 2006 독일에서는 무려 1800만 이상의 팬이 팬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서도 독일에서처럼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행사가 한 단계 진화했다. 도하의 알 비다 파크에서 4주 동안 146명의 아티스트가 공연하며 축구와 함께 문화와 미식까지 경험하는 축제가 됐다. 하지만 애슬레틱은 "직접 경기장에 갈 수 없는 팬들이 어떤 방식이든 멀리서나마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좋다"면서도 "페스티벌이 축구 권력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FIFA는 팬 페스티벌 후원사들의 권리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 애슬레틱은 이를 두고 "'엄격하게 조직된 즐거움'이 등장하기 전까지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모이던 독립적인 카페, 바, 레스토랑으로부터 잠재적으로 돈을 빼앗아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전 대회까지는 축제 준비는 지역 조직위에서 하고, 과실은 FIFA가 챙겼지만, 미국은 마케팅 강국답게 FIFA에 맞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6.02.25. 23:33
[OSEN=강희수 기자] KLPGA 투어의 2026 시즌 국내 개막전은 ‘더 시에나 오픈 2026’으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5일, 서울 강동구 KLPGA빌딩에서 더 시에나 그룹(회장 신동휴)과 2026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의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2026시즌 KLPGA투어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시에나 오픈 2026’은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2026시즌 국내 첫 대회를 더 시에나 그룹이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2026시즌 KLPGA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대회는 단순히 대회를 하나 더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하고 갤러리도 현장의 감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본격적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개막전 개최를 결정해 주신 더 시에나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더 시에나 그룹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KLPGA의 뜨거운 열기가 만난 만큼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국내 개막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대회가 2026시즌 KLPGA투어의 성공적인 흥행을 견인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호텔, 리조트, 골프, 패션,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제주에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이며, 수도권 지역에는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구, 중부CC)’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구, 세라지오GC)’이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2.25. 23:23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와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 씨가 결국 실형을 확정받았다. 26일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2심) 판결을 확정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박 씨의 아내 이 씨에게 선고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역시 그대로 확정됐다. 박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출연료 일부와 회사 자금을 자신의 아파트 관리비, 변호사 선임료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아내 이 씨 또한 박수홍 기획사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당초 검찰은 박 씨가 약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1심 과정에서 중복 내역 등을 제외해 총 횡령액을 약 48억 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이 중 회사 자금 20억 원의 횡령만을 유죄로 인정해 박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고, 이 씨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2심에서 상황은 뒤집혔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이 변경된 이후, 박 씨 내외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보다 면밀하게 분석되면서 자녀 교육비, 놀이공원·키즈카페 이용, 피트니스 센터 회원권 등 생활비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추가로 인정됐다. 이에 2심 재판부는 박 씨의 형량을 징역 3년 6개월로 대폭 늘리며 법정구속했다. 특히 2심 재판부는 박 씨가 동생의 개인 자금을 사용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지만, 피해 법인이 ‘가족회사’라는 점을 중대한 가중 사유로 봤다. 재판부는 “가족회사 특유의 취약한 내부 감시체계를 악용했고, 형제 관계인 박수홍 씨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씨 역시 1심 무죄가 깨지고, 법인카드 약 2600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박 씨 측은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고, 이 씨가 법인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상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양형 부당만을 주장한 것은 법이 정한 상고 이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박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 씨에 대해서도 “업무상 배임죄 성립에 관한 법리 오해나 심리 미진이 없다”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10년 넘게 이어진 가족 간 법적 분쟁은 대법원의 실형 확정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23:22
[OSEN=홍지수 기자] 평창 하프파이프 위에서 다시 한 번 피어난 ‘금빛 질주’. 한국 스노보드의 현재이자 미래가 나란히 힘찬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17, 세화여고)의 친오빠 최우진(18, 서울고)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우진은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18세 이하부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동생 최가온이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오빠가 대신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했던 이지오(18, 양평고)가 2위, 김건희(18, 시흥매화고)가 3위에 오르며 시상대를 채웠다. 최가온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노보드를 시작해 2025~2026시즌 출전한 세 차례 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모두 석권했다. 최근 막 내린 올림픽 결선에서는 큰 넘어짐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전설’ 클로이 김을 제치며 금메달을 따내 한국 설상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여동생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면, 오빠는 국내 무대에서 확실한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남매 스노보더’의 동반 활약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여동생에 이어 오빠까지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면서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동반 출전 가능성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18·성복고)**은 하프파이프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허영현(운암고), 최서우(인일여고)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목을 넘나드는 도전 속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위를 기록했던 **이채운(20·경희대)**은 남자 일반부에서 이준식(경기도체육회)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답게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25. 23:20
[OSEN=고성환 기자] 이 정도면 지긋지긋한 인연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격돌하는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에서 보되/글림트 또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진출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대회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벤피카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1-0 승리까지 포함해 1, 2차전 합계 3-1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리그 페이즈에서 벤피카에 당했던 깜짝 패배를 되갚아준 승리다. 특히 두 팀의 지난 1차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벤피카 수비수 지안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많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14분 라울 아센시오가 상대 크로스를 막아내려고 태클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공을 자기 골문 쪽으로 보냈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가까스로 쳐냈으나 흘러나온 공을 하파 실바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승부는 합계 1-1로 다시 원점.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빠르게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아크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실점 후 2분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2분엔 아르다 귈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공방전을 벌이던 레알 마드리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역습 공격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고, 비니시우스가 그대로 공을 몰고 올라가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공식전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그는 1차전에서 벤피카의 강한 반발을 샀던 댄스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는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PO가 마무리되면서 '별들의 전쟁'을 이어갈 16개 팀이 정해졌다. 이미 16강 직행이 확정돼 있던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토트넘, 바르셀로나, 첼시, 스포르팅, 맨시티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되/글림트, 아탈란타, 갈라타사라이, 레버쿠젠, 뉴캐슬,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가 PO를 거쳐 합류했다. 이제 대진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상황.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맞대결 성사 여부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포르팅 혹은 맨시티를 만나고,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 아니면 보되/글림트와 만나게 됐다. 50%의 확률로 극과 극의 대진이 기다리고 있는 것.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둘 다 서로를 피하길 바랄 수밖에 없다. 특히 두 팀은 이미 질긴 악연으로 유명하다. 5시즌 연속 UCL 무대에서 마주치며 여러 명승부를 만들었다. 지난 7시즌으로 넓혀서 보면 무려 6차례나 격돌했다. 이번 시즌 리그 페이즈에선 맨시티가 2-1로 승리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은 두 팀이 또 운명처럼 만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쿠르투아 역시 "우리 모두 금요일 추첨에서 (상대가) 맨시티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다. 이건 드림 매치다. 우리는 또 맨시티를 만나게 될 거다. 하지만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라며 불길할 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UCL, 스쿼카, 디 애슬레틱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5. 23:17
[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들 준범의 성장에 눈물을 보였다. 홍현희의 남편인 제이쓴은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그니까 유치원 오티와서 왜 우는건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닦고 있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홍현희는 부스스한 파마머리를 한쪽으로 넘기고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한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듯 보인다. 해당 사진은 홍현희와 제이쓴의 아들 준범의 유치원 입학 준비를 위한 자리에서 찍은 것으로, 어느새 유치원에 갈 만큼 큰 아들에 뭉클한 감정을 느끼는 홍현희였다. 제이쓴은 그런 홍현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의문을 드러낸 것. 이에 한 누리꾼이 “괜찮아요. 졸업식 때는 오열할 거니깐(오열한 일인이)”라고 글을 남겼고, 제이쓴은 “이따 졸업식인데 큰일났음”이라며 공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결혼 후 지난 2022년 8월 첫 아들 준범 군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아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 브이로그를 자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이쓴은 최근 홍현희의 다이어트와 관련돼 관심을 받은 후, 제품을 출시하면서 ‘팔이피플’이라는 의혹에 휩싸여 직접 해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제이쓴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5. 23:16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박성웅과 양나래 변호사의 1:1 뇌지컬 매치에서 극적인 대역전극이 탄생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지난 25일(수)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일일 예능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연출 권대현, 제작 TEO)' 6회에서는 유튜버 빠니보틀을 꺾고 2연승에 도전하는 배우 박성웅과 이에 맞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법대 출신인 박성웅이 변호사와 맞붙는 구도 역시 흥미를 더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직업 특성상 1대1로 겨루는 게 오히려 익숙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상현 캐스터와 장동민 해설위원은 두 사람의 대결을 두고 "법을 집행하려는 자와 법을 집행당하는 이중구의 대결"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게임은 '망각의 지뢰'. 플레이어는 자신이 설치한 지뢰의 위치를 기억하는 동시에 상대의 지뢰를 추리하며 전략적으로 이동해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게임판 위 세 개의 보물을 먼저 확보하는 것도 승부의 관건. 장동민은 "기존 지뢰찾기와는 메커니즘이 다르다. 일반 지뢰 찾기는 지뢰를 무조건 피해야 하지만, '망각의 지뢰'는 지뢰를 활용해 점수를 얻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두 플레이어는 시작부터 상반된 전략으로 맞섰다. 박성웅이 상대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지뢰 배치를 택한 반면, 양나래 변호사는 자신의 지뢰를 적극 활용해 점수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앞서 빠니보틀과의 심리전에서 압승을 거뒀던 박성웅은 특유의 포커페이스와 과감한 진격 플레이로 보물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반면 양나래 변호사는 상대의 심리를 읽는 '허허실실' 전략으로 맞섰다. 방심을 유도한 뒤 빈틈을 노리는 전술로, 상대의 과감한 선택을 끌어내는 심리전을 펼친 것. 경기 중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양나래 변호사는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며 극적인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아쉽게 패배하며 2연승 도전에 실패한 박성웅은 "연기할 때를 제외하면 이런 기분은 오랜만이다. 정말 재미있었고, 게임은 승자와 패자가 있을 뿐이다. 즐기는 패자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나래 변호사는 우승의 증표인 시드와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방송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도전자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IVE의 가을이 다음 플레이어로 출격을 예고한 것. 양나래 변호사는 "가보자고"라며 2연승 도전을 선언했고, 양 변호사와 가을의 새로운 1:1 뇌지컬 매치가 성사되며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데스게임'은 단 한 판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1대1 뇌지컬 끝장 매치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5.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