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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SON이 그립다" 토트넘, 손흥민 아직 못 잊은 이유..."마치 효율적인 강등권 팀 같아" 9위인 게 대단하네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직 손흥민(33, LAFC)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창의성이 부족한 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리그에서 20번의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는 20개 팀 중 8번째로 적은 수치다. 윌손 오도베르가 지난 몇 주간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경험 많은 왼쪽 윙어가 부족하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데이터로 봐도 문제가 명확하다. 'BBC'도 "토트넘은 그들의 공격에 대해 걱정해야 할까?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네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지만, 기대 득점(xG)은 네 번째로 낮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뒤 토마스 프랭크의 삶은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20골을 넣은 토트넘보다 많이 득점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첼시뿐이다. 이 세 팀은 순위표에서 1위,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토트넘의 공격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라고 짚었다. 토트넘 팬들의 걱정은 배부른 투정이 아니었다. '옵타' 데이터에 따르면 토트넘은 실제 득점 부분에선 4위에 올랐지만, xG 부문에선 밑에서 4번째다. 토트넘은 xG 11.2에서 20번 득점했다. 아스날과 맨시티, 첼시도 xG 대비 뛰어난 득점을 기록했지만, 그 차이는 훨씬 적었다. 리그에서 4번째로 득점이 많은 팀에 대한 비판으로는 다소 가혹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BBC의 분석에 따르면 분명 타당한 지적이다. 득점이라는 결과물을 내고 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 문제가 많기 때문. xG와 실제 득점의 격차를 보면 아스날은 2.7골, 맨시티는 2.0골, 첼시는 0.5골에 불과하다. 9골에 가까운 토트넘과는 어마어마한 차이. 시즌이 길어질수록 격차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득점력은 떨어질 일만 남은 셈이다. 토트넘의 xG가 낮은 이유는 슈팅 자체를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 토트넘은 올 시즌 슈팅이 총 110회로 리그 19위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마치 강등권 팀처럼 경기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BBC는 "토트넘은 '매우 효율적인 강등권 경쟁팀'처럼 경기를 치르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매우 효율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우 좋은 팀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많은 팬들이 여전히 손흥민을 떠올리고 있는 이유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로 지난 10년간 팀 공격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끝으로 미국 LAFC에 합류하면서 토트넘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통산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마티스 텔과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등이 있긴 하지만, 손흥민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너무나 떨어진다. 도미닉 솔란케도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사비 시몬스도 부진 중인 만큼 아직 대제차를 찾지 못한 토트넘이다.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을 '레전드'라고 칭하며 어린 선수들이 그를 대체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은 왼쪽 윙어를 맡을 앙투안 세메뇨를 주시하고 있지만,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메뇨를 영입할 수 있을 가능성은 적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손흥민은 내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현지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특별한 이벤트가 계획됨에 따라 12월 토트넘 복귀를 준비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북런던 클럽을 떠나 LAFC에 입단한 지 몇 달 만에 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10년간 북런던 클럽에 헌신하며 토트넘의 현대 최고의 레전드이자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콘 중 하나로 남았다. 그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는 한국 프리시즌 투어였다. 따라서 토트넘 팬들은 그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도 이 점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 그는 LAFC로 이적한 뒤에도 "기회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작별 인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손흥민은 잉글랜드 현지 시각으로 12월 20일 열리는 리버풀과 홈 경기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스퍼스 웹은 "이제 릴리화이츠(토트넘 애칭)은 그의 소원을 이루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반겼다. 토트넘 뉴스 역시 "현재 토트넘의 어려운 공격 상황을 고려할 때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복귀하면 그에 대한 감사인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1.28.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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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팬 만났던 혜리, 화재 참사 깊은 슬픔…20만 홍콩달러 기부 [공식]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혜리가 홍콩 화재 참사에 깊은 슬픔을 전했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혜리가 홍콩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20만 홍콩달러(약 38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홍콩 대형 화재 참사에 마음을 보태준 혜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된 성금은 유가족 지원을 비롯한 피해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마카오, 타이베이, 호치민,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2025 HYERI FANMEETING TOUR '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한편,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 당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화염이 대체로 꺼졌으며 진화 작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약 43시간여 만에 화재 진압 작업이 완료된 가운데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수는 당초 추정됐던 200여명에서 변동 사항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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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차 '딩크' 택했던 이유..김원희, 눈물로 최초 고백 ('퍼즐트립')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원희가 결혼 21년째 아이를 두지 않고 살아온 이유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에서 미국에 입양됐던 캐리의 사연을 지켜보던 김원희는, 입양 동의서와 오래전 적힌 친모의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원희는 “저도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저에게도 오랜 꿈이 있어요. 정확히는 비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15년 전 어느 날, 보육원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라고 밝힌 것.  이어 그는 결혼 전 남편과 나눴던 약속을 털어놓았다.“20대에 결혼하기 전에 ‘우리는 아이를 낳지 말고 입양하자’고 서로 이야기했고, 남편도 흔쾌히 동의했어요. 결혼 후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면서, 한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어요.”라 �E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김원희와 세 자매는 실제로 보육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저희 네 자매가 어린이집·보육교사 자격증을 다 땄고, 동생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어요. 어느 순간 마음이 계속 그쪽으로 향하더라고요.”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나영이 “언니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꿈”이라며 놀라워하자, 김원희는 “말하는 게 늘 조심스러웠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 꿈이 이뤄질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캐리가 자신의 깊은 속마음을 꺼내 놓는 모습을 보고 저도 진심을 나누고 싶었어요. 언젠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며 소망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2005년 사진작가 손혁찬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뇌전증을 앓고 있는 남동생을 돌보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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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보상 선수 아닌 FA급 전력 보강이네! KT, 35홀드 특급 필승 카드 얻었다

[OSEN=손찬익 기자] 이쯤 되면 FA 보상 선수가 아니라 FA 영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강백호(한화 이글스)의 FA 보상 선수로 한승혁을 지명했다.  한화는 지난 20일 강백호와 4년 최대 100억 원(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맺었다. 시즌 후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한화는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강백호를 영입해 타선 뎁스 강화를 꾀했다.  강백호는 2018년 데뷔 후 1군 통산 89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리(3327타수 1009안타) 136홈런 565타점 540득점 40도루를 올린 강타자.  한화의 새 식구가 된 강백호는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 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강백호는 또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로부터 보호명단 20인을 넘겨받은 KT는 28일 우완 필승 카드 한승혁을 지명했다. 2011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승혁은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한화 이적 후 포텐이 터졌다. 지난해 19홀드(평균자책점 5.03)를 거두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 달성은 물론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 시즌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한승혁 지명과 관련해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 2명 정도 새롭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KT는 한화의 핵심 필승 카드를 품에 안으며 FA급 전력 보강을 꾀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1.28.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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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0.7초 버저비터' 결국 오심 맞았다...WKBL "신한은행에 공식 사과, 경기 운영 정확도 높이겠다"

[OSEN=고성환 기자] 결국 오심이 맞았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인천 신한은행에 사과했다. WKBL은 28일 "지난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KB스타즈 경기 관련 신한은행이 제기한 이의제기에 대해, 오전 서울시 강서구 WKBL 사옥에서 WKBL 경기운영본부와 신한은행 관계자 간 면담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결과는 오심 인정이었다. WKBL은 "이번 면담에서는 26일 경기와 관련한 사실 관계를 재확인하고, WKBL은 해당 경기에서 발생한 ▲계시원 조작 지연 ▲버저비터 관련 비디오 판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경기에서 오심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구단에 공식 사과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WKBL은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 운영 및 기록 관련 세부 규정 정비 및 심판부, 경기요원 대상 교육 강화, 운영 프로세스 보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은 지난 26일 청주 KB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신한은행이 4쿼터 막판 홍유순과 신이슬의 슛이 터져 61-60으로 앞서고 있었고, 남은 시간은 불과 0.7초 였다. 그러나 작전시간 후 강이슬이 공중에서 공을 잡았고 투스텝을 밟아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위닝 버저비터가 터진 것. 비디오 판독 결과 강이슬이 던진 공이 샷클락 부저가 울리기 0.2초전 손을 떠난 것을 확인했다. 심판은 결승골을 인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강이슬이 공중에서 공을 잡아 투스텝을 밟는 동안 경기시간이 멈춰있었다는 점. 샷클락은 기록원이 수동으로 스위치를 눌러서 작동하기에 찰나의 순간을 놓칠 수도 있지만, 비디오 판독에도 바뀌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신한은행 측은 경기 후에도 강력 항의했다. WKBL 측은 처음엔 정심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구단과 면담 끝에 오심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WKBL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경기 운영의 정확도를 높여 구단과 선수들에게 신뢰받는 리그를 구축하고, 팬들이 보내주시는 기대와 응원에 부응하는 리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WKBL 모든 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1.28.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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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오겜' 유명세 고충 있었다 "감시받는 느낌, 정신과 치료도" (B급 청문회)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으로 얻은 유명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서는 “제대로 털리고 간 허성태 "정보원"의 형사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정보원’의 주역 배우 허성태, 서민주, 손태양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MC들은 허성태에게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 계열에 올라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허성태는 "올드 스타다. 월드 스타는 태양 씨"라고 겸손해 하며 "원래 SNS 팔로워가 230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100만 명이 줄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결론을 내린건, ‘오징어 게임’의 그 모습만 좋아하지, 세계에 계신 너무 많은 연령대가 다른 작품의 모습을 좋아하지는 않더라"라고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흥행 당시) 완전히 연예인 병이 와서 매니저 다섯 명씩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라는 MC들의 루머 양산에 "핸드폰 알림이 계속 떠서 이게 뭐야? 하니까 230만명이 되어있고. 세상이 바뀌어 있으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그는 "당시 ‘붉은 단심’이라는 KBS 드라마를 찍어야 되는데, 모든 분들이 감시자 처럼 느껴지는 거다. 예를 들어 바빠서 ‘안녕하세요’했는데, 가면서 ‘어떻게 하는지 보자’ 하고 가는 거 같은 거다. 그러다 안동까지 가서 촬영이 접혔다. 그래서 진짜 정신과 가고, 심리 치료 해서. 재촬영하고 무사히 해서 그걸로 또 조연상을 받았다. 그래서 극복의 계기가 되어서 그때 성장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당시 느낀 뜨거운 해외의 반응에 대해 묻자, "치앙마이에 갔는데, 나이 많은 중년 분이 주문 받는데 알아 본거다. 저는 정말 추레하게 있었다. ‘감사합니다’했는데 계산할 때 보니까 따님하고 다 부른거다. 정말 외곽에서도 알아볼 정도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8.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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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허성태, 술·담배 모두 끊었다.."액션하다 충격" ('B급 청문회')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허성태가 금주 금연을 선언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서는 “제대로 털리고 간 허성태 "정보원"의 형사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정보원’의 주역 배우 허성태, 서민주, 손태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허성태는 데뷔 이래 첫 1번 주연이라는 언급에 "주연을 원래 거절 했었다. 아직 주연으로서 1번 할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거절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처음 미팅해서 감독님이랑 이야기 해보니 유머 코드가 너무 잘 맞는거다. 영화에 제 애드리브도 너무 많이 담겨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최근 술과 담배를 끊었다고. 허성태는 "술은 3월 2일분터 3개월 동안 한 톨도 안 마셨다. 금연 캠프는 12월에 다시 들어간다"라며 "‘굿보이’때 액션을 하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8.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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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딸이 찍은 10개월 유방암 투병 일기 최초 공개…"살만하면 죽어나" [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일기를 공개했다. 28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일기-1 하루 아침에 암환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2025년 1월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간의 투병 생활을 영상으로 기록해보았어요. 이 영상을 보시며 많은 환우분들이 힘내시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항암 시작 전 강릉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셀카봉을 가져오지 않아 모래에 휴대전화를 파묻고 가족 사진을 찍는가 하면,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봉원은 이리저리 뛰면서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밤에는 호텔에 있는 박미선을 위해 바닷가에서 이봉원과 아들, 딸이 불꽃놀이를 펼치기도 했다. 첫 가족 인생네컷을 남기며 강릉 여행을 마친 박미선은 눈 오는 날에는 눈오리를 만들며 추억을 쌓았고, 1차 항암을 시작했다. 병상에서 밥을 먹던 박미선은 주사를 맞은 흔적을 공개하며 “아직까지 컨디션은 괜찮다. 입맛도 좋다. 아직 시작을 안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최후의 만찬이라고 생각하며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쏟아지는 졸음과 싸우며 항암 치료를 시작한 박미선은 “햄버거가 생각보다 살이 안 찐다고 하더라”, “1차 항암 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 항암주사 맞고 이것저것 약을 먹어서 울렁증도 괜찮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입맛도 조금 있는 것 같고 혈압이 조금 떨어지고 조금 어지러운 거 빼면 괜찮다”고 몸상태를 전했다. 박미선은 딸과 함께 산책을 나가며 치료를 이어갔다. 박미선은 “주사가 내게 잘 맞는 것 같다. 1차 하고 쇼크 오고 힘든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괜찮다”라며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면 박미선은 딸과 함께 나와서 산책을 하고 북카페를 방문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딸은 계속해서 박미선의 상태를 체크하며 세심하게 신경을 썼고, 박미선은 “2차까지는 괜찮을 거 같다. 목소리가 잠긴 건 기운이 조금 떨어져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부작용 약 하나가 안 맞아서 엄청 고생하기도 했다. 박미선은 “어저께 죽다 살아났다. 배가 안 아프니까 살 것 같고, 항암 1차 일주일 정도 지나면 컨디션 회복된다고 하는데 거짓말처럼 그랬다. 오늘 모처럼 딸과 식사 준비도 하고 간식도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새롭게 구입한 게임기로 이봉원과 내기를 하기도 했고, 이봉원은 박미선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1차 항암 치료를 받고 일주일 정도 지난 가운데 박미선은 “2차 시작 전인데 이때 반짝 하니까 잘 먹고 체력 키워서 잘 임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미선은 “2차 하기 2~3일 전이 컨디션 최고다. 살만하면 들어가서 또 이제 죽어나는거다. 이게 루틴이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 공개 후 박미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다고 해서 그냥 딸과 소소하게 그간에 지내온 투병일기를 영상으로 올려봤어요. 암튼 다들 건강하세요. 전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치료와 회복에 힘쓴 끝에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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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멤버=에릭.앤디" 이민우, 때아닌 정산방식 발언에 '갑론을박'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이민우가 신화로 활동 시절 정산방식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때아닌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민우와 대세 크리에이터 권또또의 깜짝 듀엣 무대가 담기며 화제를 더했다. 먼저 TV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권또또는 녹화 내내 ‘찐팬’ 모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도 신화창조였어요”라며 수줍게 고백했고, 이에 이민우는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사촌 언니는 전진 팬, 저는 에릭 팬이었어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한바탕 웃게 했다. 특히 권또또가 “장기자랑 때 신화 춤 정말 많이 췄어요. 보여드릴까요?”라며 열정을 드러내고, 이민우에게 조심스레 “같이…?”라고 요청하자, 이민우가 “에릭이랑 추셔야죠~”라며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가 꺼낸 신화 시절 정산 방식 관련 발언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민우는 과거 ‘N분의 1 정산’ 체계가 ‘개별 정산’으로 전환된 배경을 설명하며 “문방구 굿즈 판매량이 멤버별로 달랐는데, 제 굿즈 판매가 훨씬 많았음에도 수입을 똑같이 나누더라”고 말했던 것. 이후 회사에 건의를 했고, 그때부터 각자 판매량에 따라 정산 방식이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 당시 판매량이 가장 적었던 멤버는 에릭과 앤디였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됐다. 방송 직후 네티즌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 “팀 멤버들을 ‘비인기’라고 직접 언급하는 건 조금 예의가 없다”“신화 이미지에 괜한 잡음만 만든다” “예능에서 TMI로 들린다”라는 것. 신화가 오랜 기간 팀워크를 자랑해온 그룹이라는 점에서, 개인 정산 이야기가 팀 전체의 이미지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예능 특성상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신화 멤버들이라면 서로 웃어넘길 얘기지 않을까” “예능은 예능일 뿐, 너무 민감하게 볼 필요 없다” 또 “인기·판매량이 다른데 무조건 N분의 1로 나누는 게 더 이상한 구조”라며 이민우의 주장에 공감을 표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민우는 최근 KBS2 '살림남’에서도 지인에게서 가스라이팅을 당해 약 26억 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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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기 공개…"부작용 약 때문에 죽다 살아나"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1차 항암 치료 후 긴박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28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일기-1 하루 아침에 암환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2025년 1월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간의 투병 생활을 영상으로 기록해보았어요. 이 영상을 보시며 많은 환우분들이 힘내시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항암 시작 전 강릉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셀카봉을 가져오지 않아 모래에 휴대전화를 파묻고 가족 사진을 찍는가 하면,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가족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봉원은 이리저리 뛰면서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밤에는 호텔에 있는 박미선을 위해 바닷가에서 이봉원과 아들, 딸이 불꽃놀이를 펼치기도 했다. 첫 가족 인생네컷을 남기며 강릉 여행을 마친 항암 치료를 시작한 박미선은 “햄버거가 생각보다 살이 안 찐다고 하더라”, “1차 항암 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 항암주사 맞고 이것저것 약을 먹어서 울렁증도 괜찮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입맛도 조금 있는 것 같고 혈압이 조금 떨어지고 조금 어지러운 거 빼면 괜찮다”고 몸상태를 전했다. 박미선은 부작용 약 하나가 안 맞아서 엄청 고생하기도 했다. 박미선은 “어저께 죽다 살아났다. 배가 안 아프니까 살 것 같고, 항암 1차 일주일 정도 지나면 컨디션 회복된다고 하는데 거짓말처럼 그랬다. 오늘 모처럼 딸과 식사 준비도 하고 간식도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새롭게 구입한 게임기로 이봉원과 내기를 하기도 했고, 이봉원은 박미선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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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친애하는 X' 긴장감 쥐락펴락..젠틀·섬� 두 얼굴

[OSEN=김나연 기자] ‘친애하는 X’ 홍종현의 호연이 소름 돋는 재미를 낳았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연일 화제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문도혁 역으로 완벽하게 녹아든 홍종현의 존재감이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다. 그가 맡은 문도혁은 재벌가 후계자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젠틀한 미소 뒤 위험한 본능을 감추고 있는 인물. 강렬함과 서늘함을 모두 품은 캐릭터와 한층 농밀해진 홍종현의 연기력이 만나 막강한 시너지를 만들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전개에는 탄력이 붙었는가 하면, 시청자들의 흥미 역시 사정없이 자극됐기 때문. 이는 ‘친애하는 X’ 9-10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문도혁(홍종현 분)은 첫 등장부터 수려한 외모와 이지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훔쳤지만, 이내 안방에 드리운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바로 그가 김재오(김도훈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서미리(김지영 분)를 위기에 빠뜨렸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그러나 문도혁은 자신이 갈망하는 백아진(김유정 분) 앞에선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았다. 그의 만면에 걸린 따뜻한 웃음에서는 빌런 본색을 찾을 수 없었고, 달콤한 목소리로는 궁지에 몰린 백아진에게 구원의 말을 속삭였다. 다정한 겉모습 안에 날카로운 발톱을 숨긴 듯한 문도혁으로 인해 쫄깃한 텐션이 부여,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후 문도혁과 백아진은 부부로 관계를 재정의하며 도파민을 터뜨리는 스토리를 이어갔다. 그는 약속대로 백아진에게 날개를 다시 달아줬고,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포트를 선물했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두 사람 사이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서로의 신경을 건드리는 미묘한 긴장감이 존재해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문도혁은 백아진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네 폐부를 찌르기도, 백아진의 차량 안에 도청 장치를 숨겨놓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백아진을 제 손 위에 놓인 소유물로 인식하는 듯한 그의 광기 섞인 집착이 어떠한 결말을 불러올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인격을 갈아 끼운 듯한 홍종현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입을 모아 호평을 보냈다. 진심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묘한 눈빛과 표정 그리고 날이 잔뜩 서있는 감정까지. 그는 긴장감을 배가시킨 디테일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그 결과, 홍종현이 분한 문도혁 캐릭터가 등장하면 뒷골이 싸늘해지는 기분도 경험케 하기도. 뿐만 아니라, 홍종현과 김유정이 빚어나간 사약 같은 케미 역시 ‘친애하는 X’만의 묘미를 드높인 포인트 중 하나. 눈호강을 선물한 두 사람의 하이엔드 비주얼은 물론, 빈틈없는 연기 호흡은 스토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 동시에 정주행을 유발하고 있다. ‘친애하는 X’를 이끄는 주역으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는 홍종현. 과연 그가 매듭지을 엔딩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홍종현이 출연하는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티빙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8.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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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광기 어린 충성·애정으로 '조각도시' 장악..몰입도 최고조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정인지가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디즈니+ TV 쇼 부문에서 월드 와이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후반부로 들어서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요한(도경수 분)의 유모로 분한 정인지가 극을 뒤흔들며 흥미를 극대화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26일 공개된 ‘조각도시’ 9,10회에서는 요한과 유모의 관계가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부모님의 추모식 자리에서 고모는 요한에게 재산 지분 정리가 필요하다며 압박을 가했다. 유모는 이런 상황을 즉시 파악, 친척들을 모두 처리했고 심지어 “옛날 가족 소유 지분 운운하면서 뺏으려 드는게 비천한 짓이라 생각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손으로 직접 고모를 살해했다. 요한에게는 “친척들이 흔적도 없이 타버리는 바람에 그들의 사인을 알 수 없었다”는 말을 전하며, 현장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유모의 정체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요한이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유모의 눈을 의도적으로 멀게 만들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이들의 광기 어린 관계가 다시금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정인지는 도경수를 향한 절대적인 충성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오히려 섬뜩함을 이끌어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인물인 만큼 표정, 걸음걸이, 몸짓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표현,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올렸고 감정의 밀도를 높이는 호흡 조절과 섬세한 시선 처리로 인물의 광기와 애착을 동시에 구축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차분한 톤의 대사만으로도 극의 흐름을 조율했고, 등장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장악하며 시너지를 더했다. 흔들림 없는 연기 내공으로 극에 강력한 에너지를 불어넣은 정인지가 남은 회차에서 또 어떤 서사적 역할을 해내며 ‘조각도시’의 흥행에 힘을 보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각도시’는 12/3(수) 마지막 두 회차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8.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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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김향기, 제주 4·3 비극 그렸다..역대급 모성애 연기

[OSEN=김나연 기자] ‘한란’ 배우 김향기가 깊고 단단한 연기로 극장가에 묵직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영화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강인한 생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향기는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했다가, 마을에 홀로 남은 딸 ‘해생’(김민채 분)을 찾기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하산하는 엄마 ‘아진’ 역을 맡아 특유의 진정성 있는 감정선과 섬세한 몰입도로 극을 이끌며 호평을 얻고 있다. 김향기는 촬영 3개월 전부터 캐릭터 분석에 몰두하며 ‘아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한 치밀한 사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태프들과 직접 제주 로케이션을 답사하며 당시 제주 사람들의 환경과 정서를 세밀히 체감했고, 특히 제주어 연습에는 각별한 공을 들여 현지인들로부터 “완벽에 가깝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산을 넘고 차가운 바다에 몸을 던지는 극한의 여정 속에서 김향기는 완성도 높은 제주어 표현과 더불어 감정을 세밀하게 축적해 나가는 디테일한 연기로 ‘아진’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상황에 따라 절제된 호흡과 단단한 눈빛, 그리고 제주어의 억양에 실린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시대의 비극을 살아낸 한 인물을 설득력 있게 완성해냈다는 평가다. 이러한 연기는 관객들로부터 “역시 김향기”라는 탄탄한 신뢰와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김향기의 ‘아진’은 단순히 모성애에 기반한 캐릭터를 넘어, 제주 4·3의 비극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이들의 실제 역사를 스크린 위로 소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의 연기는 개인의 서사와 시대의 비극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잊혀 가던 역사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역 시절부터 다수의 화제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김향기는 ‘한란’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성장세를 증명했다. 시대적 비극, 모성애, 생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자신의 감성으로 견고하게 풀어내며, 강렬한 여운과 진한 울림을 남겼다. 올겨울 극장가에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는 ‘한란’은 김향기의 열연과 더불어 한국의 아픈 역사를 관객에게 다시 환기시키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의미 있는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김향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준 놀라운 감정의 결, 성숙해진 표현력, 폭넓어진 스펙트럼은 그가 앞으로 어떤 캐릭터와 세계를 펼쳐낼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차근히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 김향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웬에버스튜디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8.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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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대전 파이터즈 파크에서 첫 직관…유신고에 승부욕 활활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대전 파이터즈 파크에서 첫 직관 경기를 치른다. 오는 12월 1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1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고교 야구 명문 유신고와의 대결을 앞두고 승부욕에 불타오른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지명을 받은 임상우는 라커룸에 들어서자마자 환호를 받는다. 하지만 임상우가 곧 파이터즈를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에 장시원 단장은 그를 향한 화끈한 제안을 던져 라커룸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과연 임상우가 어떤 대답을 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같은 포지션 선배인 ‘천재 유격수’ 김재호는 프로 입성을 앞둔 임상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든 임상우에게 전한 베테랑 김재호의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시즌 16승을 달리고 있는 파이터즈의 상대는 고교 야구 명가 유신고. 유신고는 2026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무려 4명의 선수를 배출한 탄탄한 전력의 팀으로, 파이터즈의 플레잉 코치 이택근과 유신고 야구부를 만난 적 있는 이대호는 입이 마르도록 이들의 실력을 칭찬한다. 항상 활기차던 파이터즈 라커룸은 순식간에 불안감에 휩싸이고, 이에 정근우는 “우리도 1라운더 많아”라며 사기를 북돋운다. 그런가 하면 이택근과 이대호는 홈구장 첫 직관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책임질 파이터즈 선발투수 특유의 예민함을 언급하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쏟아낸다. 웃음이 오가는 가운데도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그 속에서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승부욕으로 가득 찬 파이터즈의 불꽃 대결은 오는 12월 1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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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수비수 계속 쓰는 건 경질 사유" 리버풀 전설의 맹비난에 "팬들 위해 싸울 것"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47)의 거친 비판이 쏟아진 직후,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26, 리버풀)가 입을 열었다. 아르네 슬롯(47)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에 1-4로 완패했다. 3연승이 좌절된 리버풀은 3승 2패(승점 9)로 13위가 됐다. 또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1953년 이후 처음 세 경기 연속 3골 차 패배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앞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에 잇따라 0-3으로 패했다.  특히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12경기에서 9패(3승)를 기록,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수비가 스스로 붕괴된 모습이었다. 버질 반 다이크가 손을 쭉 뻗어 페널티킥을 허용하거나 코나테가 위험 지역에서 헛발질로 실점의 빌미가 되는 장면은 전설까지 분노하게 만들었다.  28일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캐러거는 'CBS 스포츠' 소셜 미디어(SNS)에 "정말 지긋지긋하다. 코나테.. 저런 수비수를 계속 기용하는 것 자체가 감독 해임 사유"라며 "그런 기용을 계속하는 것은 해임당해야 할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한 영상을 올렸다. 현재 이 영상은 CBS 스포츠에서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캐러거의 흥분된 목소리와 모습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고 바로 코나테에게까지 전달됐다.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코나테는 최근 이어진 비판을 향해 SNS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순간을 정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비판은 축구의 일부이고, 우리는 매번 싸워서 이 폭풍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런 순간에는 팬들이 가장 중요하다.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함께하는 팬들, 어려운 순간에도 노래해주는 분들. 여러분의 목소리와 지지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여러분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 항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러거는 영국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 문장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렵지만, 리버풀의 다음 세 경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리즈 유나이티드"라고 밝혔다. 이어 "(승점)7점 미만이면 이미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면서 "감독에 대한 호감이 아무리 커도, 리버풀은 지난 3개월 동안 보여준 수준의 하락을 견딜 수 없다"고 슬롯 감독에게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28.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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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이혼 앞두고 혼란…되돌릴 수 없는 관계의 균열 ('러브:트랙')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전혜진, 양대혁, 강한나,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연말 공개한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권태에 놓인 부부, 그리고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2월 28일 밤 10시 50분에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과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연출 구성준, 극본 유소원)이 연속 방송된다. 이혼을 앞둔 부부의 이별과 새롭게 시작하는 커플의 서사를 통해 사랑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는 마지막 플레이리스트가 완성된다. 먼저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중도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혜진은 극 중 이혼을 앞둔 아내 유리 역을 맡았다. 유리는 한때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일상 속에서 혼란과 냉정을 동시에 겪는다. 전혜진은 흔들리는 감정과 냉정한 현실 인식을 오가는 캐릭터의 서사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을 예정이다. 양대혁은 유리와 이혼을 준비 중인 남편 지후 역을 맡았다. 지후는 뒤늦게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지만, 되돌릴 수 없는 관계의 균열 앞에서 후회와 갈등을 동시에 마주한다. 사랑이 끝나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같은 날 방송 예정인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연출 구성준, 극본 유소원)은 소설 속 가상의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한나는 극 중 전직 소설가이자 현재는 조경사로 살아가는 정지음 역을 맡았다. 지음은 자신이 쓴 소설을 보고 노래를 만들었다는 대학생과 이메일을 주고받던 중 잊고 지내던 감정들을 깨닫게 된다. 김민규는 음악을 공부하는 대학생 박유신 역으로 분한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랑과 낭만을 진심으로 믿는 인물로, 지음과 대화 중 뜻밖의 교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메일이 오갈수록 가까워지는 두 인물의 감정선 위에 강한나와 김민규의 설렘 가득한 연기가 더해지며, 사랑이 움트는 순간의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별을 준비하는 부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은 ‘사랑청약조건’과, 음악을 통해 이어지는 낭만적인 로맨스를 그린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오는 12월 2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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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이지혜, 인중축소 후 더 어려진 근황..“168cm·53kg입니다”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축소술 이후 달라진 외모로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해당 글과 함께 일상 패션 화보 같은 사진들을 올렸다. 목까지 올라오는 아이보리 퍼 재킷을 여미는 모습부터, 흑색 퍼 재킷에 데님을 매치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까지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니트 세트업에 검은 퍼 베스트를 걸쳐 완연한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이지혜는 인중축소술 이후 한층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시선을 모았다. 짧게 묶은 머리와 담백한 메이크업에도 어려 보이는 인상이 강조되며, 시술 이후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실감하게 하는 모습이다. 또한 그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요즘 살빠졌냐고 많이들 물어봐주시는데 한달 금주했더니 1키로 빠진게 전부에요"라며 "참고로 저는 168센티에 53키로 36사이즈 입니당"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실리프팅, 입술 문신, 인중축소술 등 최근 시술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46세쯤 되니 노화가 뚜렷해졌다. 인중이 4cm로 콤플렉스였고, 주변에서 추천이 계속 들어오면서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동안미가 확 살아났다”, “언니 진짜 예뻐졌어요”, “수술 이후 분위기 여신”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지혜는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8.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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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진단' 비 "술먹고 TV·핸드폰 볼시간에 헬스클럽 가" 일침(시즌비시즌)

[OSEN=김나연 기자] 가스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이 운동을 못한다며 핑계를 대는 이들에게 돌직구 일침을 날렸다. 27일 '시즌비 시즌' 채널에는 "쉬는 법을 모르는 남자 l KiiiKiii & 신곡 선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비는 키키와의 만남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이어갔다. 주문을 마친 비는 "끝나고 운동가야한다. 녹음도 해야한다"라고 스케줄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런거면 쉬는날 맞는거냐"라고 의아해 했고, 비는 "약간 그런거다. 전화기 30분 볼 동안, 1시간 볼동안 요즘 보통 전화기 들면 1시간 넘게 보지? 여러분 누워서 한시간 봐요 안봐요? 그럴 시간에 가서 푸쉬업을 해"라고 말했다. 그는 "운동 안 한다는거 다 핑계다. 운동을 난 시간이 없어서 못해? 아니 왜 시간이 없어. 술 먹지 마요. 친구들이랑 카페 가지마. 누워서 TV보지 마. 핸드폰 보지 마요. 그럴 시간에 헬스클럽을 가"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너무 좋지 않아?"라며 "운동은 1주일에 3일만 해도 된다. 이틀만 해도 되고"라고 적극적으로 운동을 독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특히 평소 운동 중독으로 알려진 비는 최근 "나 건강검진 받았다? 고지혈증이 있대. 나 보고 운동하래. '아니 선생님 제가 여기서 운동을 어떻게 더 해요' 했다. 근데 유산소 운동을 하래"라고 고충을 토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시즌비 시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8.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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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박명수♥' 한수민 새 병원서 레이저 관리 “우와 멋지다”

[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인 한수민이 개원한 병원을 찾아 근황을 전했다. 김준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수민 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준희는 진료실에서 밝게 미소 짓는 한수민 원장과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는 “우왕 멋지다 한수민 원장님 병원 너무 좋고 일단 원장님이 우리들 마음을 �n 알아서 착착ㅎㅎ”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김준희가 레이저 관리 시술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침대에 편안히 누운 그는 “팔 근육 만들어주는 레이저, 운동 빡세게 3시간 한 느낌! 대박”이라며 시술 후 소감을 덧붙였다. 시술을 담당한 한수민 역시 의료진 가운을 입고 김준희 곁에 서 있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수민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의원을 열었다. 가정의학 기반 의원으로 기능의학, 비만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 진료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수민은 2008년 박명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연매출 100억 CEO'로 불리는 김준희는 연하와 남편과 함께 쇼핑몰 등을 운영 중이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감준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8.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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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2년 연속 인기상, 대상 유현조 상금왕 홍정민 신인왕 서교림이 '피날레 영예' [2025 KLPGA 대상 시상식]

[OSEN=강희수 기자] 황유민이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인기상을 차지했다. 이미 확정된 타이틀리스트, 유현조(대상) 홍정민(상금왕) 서교림(신인왕)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피날레 영예를 안았다.  1999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KLPGA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계자 및 내외빈이 모두 참석해 일 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골프 축제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KLPGA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과 특별 공로상을 시상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시상식 2부 순서로는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기량발전상)’ 수상자로 고지원(21,삼천리)이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2,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함께 800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이 전달됐다. KLPGA 선수 기부금 7209만 2000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 3390만 원을 더해 드림위드버디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억 599만 2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월드비전 꿈날개클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드림투어 상금왕 자리에 오른 황유나(22)와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인 최혜정(41)의 수상이 이어졌다. 황유나와 최혜정에게는 ‘덕시아나 상품권 1천5백만 원’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9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이소영(28,롯데)과 최민경(32,지벤트)이 이름을 올렸고, ‘리네로제 상품권 2백만 원'이 제공됐다. 또한,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4명의 선수에게는 ‘국내특별상’ 트로피와 함께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 원'이 주어졌다. 해외 무대에서의 활약도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다.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미(26,신한금융그룹), 임진희(27,신한금융그룹)와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은 ‘해외특별상’ 트로피와 '감탄브라 상품권 1백만 원'을 수상했다. 이후 주요 타이틀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에서 홍정민(23,CJ), 이예원(22,메디힐), 방신실(21,KB금융그룹) 세 선수가 나란히 시즌 3승씩 일궈내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수상자들에게는 '리네로제 상품권 2백만 원'이 제공됐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서교림(19,삼천리)이 안았다. 서교림에게는 신인상 트로피와 함께 7백만 원 상당의 ‘바이버 포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상금왕의 영예는 홍정민에게 돌아갔다. 시즌 3승, 준우승 3회 등 12차례 톱텐에 진입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인 홍정민은 총상금 13억 4152만 3334원으로 상금 퀸에 등극했고, 부상으로 '덕시아나 상품권 4천만 원'을 받았다. 홍정민은 “오늘이 두 번째 연말 시상식 참석인데, 타이틀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을 받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름 잘 극복해왔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상을 보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잘 헤쳐나가겠다”고 말�다.  시상식의 피날레는 유현조(20,삼천리)가 장식했다. 유현조는 위메이드 대상,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평균 타수 69.9368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2021년 장하나(33,쓰리에이치)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유현조는 최저타수상 부상으로 400만 원 상당의 '바이버 포인트'를, 위메이드 대상 부상으로 위메이드에서 제공하는 현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유현조는 “이 상은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내가 흔들릴 때마다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의 덕이라 생각한다. 대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단단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1.28.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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