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과거 열애설에 결혼설까지 났던 전현무와 홍주연, 이번에는 전현무가 홍주연을 향해 특급 칭찬을 쏟아낸다. KBS2 ‘사당귀’ 전현무가 홍주연 아나운서의 야구 사랑을 인정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198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29일) 방송되는 ‘사당귀’ 350회에서 전현무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WBC 프리뷰쇼의 MC를 맡은 홍주연에게 직접 전화 응원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타공인 원조 스포츠여신 엄지인은 WBC 프리뷰쇼 MC를 맡은 후배 홍주연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유희관 야구 해설 위원을 초빙해 특별 멘토링을 진행한 것. 홍주연은 “뉴스 외에 생방송 토크쇼 단독 진행은 처음이라서 많이 떨린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실전 연습에 들어가자 홍주연은 이정후, 김혜성, 안현민 등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뿐만 아니라 WBC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들의 이름과 소속팀, 장점까지 쏟아내며 해박한 야구지식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전현무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주연이가 공부 많이 했네”라고 홍주연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엄지인은 “주연이에게 야구 맡겨도 되겠다”라며 감탄한다. 전현무는 “홍주연이 정말 스포츠를 좋아한다. 스포츠 캐스터가 꿈”이라며 홍주연에 대한 정보를 쏟아낸 후 “말이 조금 빠른데, 본인이 너무 흥분을 해서 말이 빠른지 모르는 거야”라고 피드백을 한다. 김숙이 이 피드백을 홍주연에게 해줬냐고 하자 전현무는 “해줬죠”라며 여유 있게 맞받아치더니 “말 천천히 하자 주연아. 아유 잘한다”라고 폭풍 칭찬모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WBC 프리뷰쇼의 MC를 맡은 홍주연에게 직접 전화 응원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현무가 홍주연에게 직접 전한 응원 멘트에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홍주연의 야구 사랑은 ‘사당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8. 16:26
[OSEN=강서정 기자] TV CHOSUN ‘닥터신’ 정이찬이 외양만 백서라와 똑같은 장모에게 현실과 감정 사이 괴리를 체감한 가운데 또다시 뇌 체인지 수술을 예고하면서 희대의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 5회에서는 신주신(정이찬 분)이 사랑했던 모모(백서라 분)의 모습이지만 말투부터 생각까지 오롯이 장모 현란희(송지인 분)인 모모(현란희 뇌)와 불편한 동거 후 갈등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모(현란희 뇌)는 집에 물이 새는데 당장 고치기가 힘들다며 짐을 싸 들고 신주신의 집으로 들이닥쳤고, 결국 신주신은 장모의 뇌를 지닌 모모와 한집에서 동거하게 됐다. 그리고 신주신의 집 방 한 칸에 놓인 침대에 누워있던 모모(현란희 뇌)는 뭔가 묘한 감정에 휩싸인 채 신주신의 방 쪽을 계속해서 주시해 의문을 드리웠다. 같은 시간, 딸을 찾던 폴 김(지영산 분)은 흥신소로부터 전국 자립 청소년 지원센터를 뒤졌더니 김진주라는 이름이 딱 1명이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동시에 김진주(천영민 분)는 생부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받고 설렘을 내비쳤다. 폴 김은 김진주와 만났고 김진주가 보육원에 들어온 사연부터 여러 가지를 물었지만 결국 명확한 게 없자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주는 멋진 외모와 다정한 성정을 지닌 폴 김이 생부였으면 하는 기대를, 폴 김도 어렵사리 찾아낸 김진주가 친딸이기를 바랐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김진주와 폴 김의 친자 확률은 불일치로 나왔고, 두 사람은 모두 절망감에 빠졌다. 김진주는 소주를 마시며 절망감을 털어내다가 술에 취해 벽에 붙어있는 금바라, 모모 등의 사진을 서늘하게 쳐다보며 “싹 다...싹 다..”라고 분노를 토했다. 그리고 전화를 걸어온 금바라가 유전자 검사에 관해 물은 뒤 불일치라는 답을 듣자마자 끊으려고 하자 “냉갈스러운 지지배”라고 내뱉어 금바라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진주는 금바라가 전화를 끊자마자 금바라의 사진에 도자기 인형을 던지며 “독사 같은 년”이라고 쏟아내 두 사람 사이 깊은 감정의 골을 증명했다. 그 사이 신주신과 장모 현란희의 뇌를 지닌 모모는 동거하면서 복잡한 감정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모모(현란희 뇌)는 주방에서 주스 병이 깨지며 허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신주신은 고통스러워하는 모모(현란희 뇌)를 번쩍 들어 안아 침대로 옮겼다. 하지만 모모(현란희 뇌)가 일부러 주스 병을 떨어뜨려 깨버린 뒤 미끄러져 허리를 다친 척 연기를 했다는 반전이 드러나면서 소름을 일으켰다. 그러던 중 김진주가 선물한 슈트를 입어 보던 신주신은 김진주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 문자를 보냈다. 김진주는 기뻐하며 신주신을 만나러 달려갔고, 신주신은 낮에 금바라(주세빈 분)를 만나 군것질을 했다는 김진주의 말에 “둘 다 여태 누구 없는 거야? 남친”이라더니 “무슨 재미루 살어?”라고 묻는 등 김진주에 대해 궁금해했다. 신주신은 식사 예절까지 잘 알고 있는 김진주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봤고 김진주에게 부모님을 원망하냐고 물었지만 김진주가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에요”라며 현명한 대답을 내놓자 마음에 들어 했다. 이후 신주신은 주스 병이 깨져 다친 모모(현란희 뇌)를 침대에 눕혀준 뒤 외양은 모모와 똑같은 모습에 감정이 흔들렸다. 모모의 사고가 있기 전 자신과 모모가 별장에서 뜨겁게 사랑했던 밤을 회상하던 신주신은 현실에서 장모 현란희인 모모에게 감정이 생겨나자 갈등에 휩싸였다. 5회 말미에서는 신주신이 과거 모모와 사랑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동시에 두 개의 텅 빈 수술대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불안감을 드리웠다. 이어 모모(현란희 뇌)와 김진주가 나란히 수술대에 누워 마취된 상태로 놓여있는 ‘뇌 체인지 수술 예고 엔딩’이 펼쳐지면서 또다시 어떤 파국이 휘몰아칠지, 상상 불가 파격 전개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치솟았다. 그런가 하면 5회에서는 폴 김과 현란희의 얽히고설킨 사연이 밝혀졌다. 독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폴 김이 수술하면서 얼굴이 달라졌고 이에 현란희가 폴 김을 못 알아봤던 것. 폴 김이 아이를 잘 키우고 있을 거라 여겼던 현란희가 충격에 빠진 채 자신이 낳은 딸 이름이 김진주라는 것을 듣고 모모의 스타일리스트인 김진주와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는 것이 드러나 또 다른 파란이 예고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5회 엔딩 진짜 대박이네! 파격에 파격을 거듭하는 피비다운 서사 맞네!!” “가랑비에 옷 젖는다더니…. 어느새 피비에 완전 젖어 들어서 닥터신에 빠져버렸음!” “희한하고 희한해요! 너무 재미가 있어 일단 보게 되구요,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해지구요. 난 또 돌려보기 하고 있다는!!” 등 반응을 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 ‘닥터신’ 방송분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28. 16: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60kg대 충격적인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먹빼(먹고 빼는) 모임'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용진과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해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색다른 케미를 완성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허경환, 이용진은 여장을 하고 등장해 각각 유제니, 윤재 엄마, 융드욕정, 화니 엄마, 장훈 엄마로 분했다. 랄랄도 유라 엄마로 등장, 돼지 팀과 멸치 팀으로 나뉘었다. 유재석은 여장을 한 하하에게 "융드욕정 배 너무 나왔다"라고 지적하며 디스전을 시작했다. 이날 멤버들은 열심히 먹고 뺐다. 맛있게 먹기부터 시작해 체중이 증가했고, 이후 걷기와 '산스장' 게임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다리 찢기 게임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가 하면, 먹기 전에는 체중부터 측정하며 '먹빼 모임' 콘텐트에 진심으로 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의 체중이었다. 모임을 시작하면서 측정한 체주은 주우재는 75kg, 허경환은 79.3kg, 이용진은 75.75kg, 하하는 74.95kg이 나왔다. 최근 다이어트와 성형 수술로 확 바뀐 비주얼을 자랑했던 랄랄은 코 성형 무게(?) 걱정을 하더니 77kg이 나왔다. 며칠 전 다이어트로 2주 만에 77kg에서 74kg으로 감량했다는 랄랄의 기사가 다시 ‘원상 복귀’로 정정돼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60.5kg로 혼자 앞자리부터 다른 체중이 나와, 계원들로부터 "뼈말라다"라며 부러움을 샀다. 유재석의 프로필상 키는 178cm다. 큰 키에 비해 60.5kg이라는 적은 체중으로 '걸그룹 몸매'를 자랑하는 유재석이었다. 의상을 풀착장한 것은 물론 운동화를 신고 측정한 몸무게라 더 놀라움을 줬다. 유재석은 먹방 후 61.3kg으로 체중이 증가했지만, '산스장' 운동 후 다시 60.9kg으로 감량되면서 '뼈말라' 몸매를 유지했다. 평소 바쁜 일정에도 운동을 빼놓지 않고 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 그만큼 가벼운 몸을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줬다. 반면 유재석과 주우재, 이용진의 멸치 팀은 '산스장' 운동 후 모두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하하와 허경환, 랄랄의 돼지 팀은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다. 이에 랄랄은 "이게 체절이야"라며 낙담해 웃음을 줬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28. 16:24
[OSEN=홍지수 기자] 태극마크를 고사했던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7회까지 점수는 2-0. 세인트루이스가 알렉 버럴스과 놀란 고먼의 적시타로 리드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가 6이닝 동안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7회 등판한 오브라이언이 1이닝 동안 안타 2개 뺏겼지만 무너지지 않고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오브라이언은 7회 첫 타자 주니어 카미네로에게 안타를 허용. 초구에 시속 96.7마일의 싱커를 던졌는데 중견수 쪽 안타가 됐다. 그러나 세드릭 멀린스를 병살타로 유도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었다. 챈들러 심슨에게는 최고 984마일(약 158km)의 싱커를 던졌지만 안타를 허용. 하지만 카슨 윌리엄스를 내야 땅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경기는 오브라이언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8회말 추가 2점을 뽑으면서 손쉽게 경기를 끝내는 듯했다. 하지만 8회초 4실점으로 동점. 결국 연장 10회 승부를 벌였고 1점 내주고 10회말 2점을 뽑는 진땀승을 거뒀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27일 탬파베이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둔 바 있다. 두 버나째 등판에서는 안타 두개를 내주며 불안한 면도 보였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시즌 첫 솔드를 기록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 예정이었으나, 한국 대표팀 참가를 고사하고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준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28. 16:22
[OSEN=강서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요리와 러닝, 각자의 분야에서 광기 어린 진심을 다하는 ‘중식 여신’ 박은영과 ‘러닝계 슈스’ 배우 권화운의 극한 몰입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서 ‘광기 어린 눈빛’을 느끼고 크로스되며 두 배의 ‘미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91회에서는 지난 방송 직후 첫 독립 레스토랑 예약 손님이 2배나 급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박은영 셰프가 재출연, 휴무일에도 쉬지 않는 ‘요리 집념’을 보여줬다. 헤드셰프 윤준원과 함께 한국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대림시장을 찾은 그는 단콩, 탕원, 미꾸라지 볶음, 돼지 부속 등 다양한 식재료를 거침없이 찾아다녔다. “보물찾기하듯 재료 찾는 걸 좋아한다. 춤을 출 때처럼 눈이 돌아간다”는 윤준원의 제보처럼, 광기 어린 눈빛을 장착한 채 시장을 누비며 그 자리에서 레시피를 바로 떠올리는 등 남다른 내공도 돋보였다. 이어 스승 여경래 셰프의 식당을 방문한 박은영은 그의 맏아들이자 헤드 셰프인 여민과 함께, 오랜 시간 맞춰온 합으로 스태프밀을 뚝딱 완성했다. 또한, 여민 셰프가 실수로 혼날 때 대신 나서주고, 칼판에서 불판으로 올라갈 기회를 많이 줬다는 과거를 이야기하며, 친오빠보다 더 오빠 같은 훈훈한 관계를 공개했다. 여기에 여경래 셰프가 직접 그림과 글로 정리한 50년 요리 비책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준 진심에도 감사함을 전한 박은영은 스승에게 전수받은 현란한 당근꽃 카빙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절친이 된 셰프 윤남노와의 회동에서는 분위기가 전환됐다. 간장게장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은 전투 모드가 됐고, 윤남노만의 다양한 ‘먹꿀팁’과 함께 이어진 거침없는 먹방이 침샘을 자극했다. 동시에 비스트로 오픈을 앞둔 윤남노에게 ‘개업 선배’ 박은영이 현재 견적서 금액의 50%가 더 들어간다는 무시무시한 현실과 냉동실과 가스 고장 등으로 인해 매일이 서바이벌인 레스토랑의 실체를 알려주며, 오너 셰프가 되는 것의 차원이 다른 고민을 나눴다. 보물 식재료 찾기부터, 스승과 절친과의 유익한 시간까지, 휴일도 바쁘게 꽉 채운 박은영의 하루가 그렇게 마무리됐다. 러닝 입문 1년 만에 13개 마라톤 완주, 그중 9회를 3시간 내의 풀코스 완주를 의미하는 ‘서브3’ 기록 등 압도적인 이력으로, 러닝 전도사 션도 인정한 ‘러닝 괴물’ 권화운 역시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극한의 열정맨이었다. 오전 6시, 아직 해가 완전히 뜨기 전 러닝을 시작한 권화운은 오전에만 도합 26km를 거뜬히 소화했다. 22개월간 총 7,748km, 1,150시간을 달렸다는 기록도 놀라웠지만, 이를 가능하게 만든 건 매일같이 쌓아온 꾸준함이었다. 새벽 러닝을 마친 뒤에는 직접 촬영한 마라톤 영상을 편집해 채널에 업로드하고, 가을 출간을 목표로 한 에세이 작업도 이어갔다. 게다가 저녁에는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배달 파트너 일도 해냈다. 단막 부문 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MBC 연기대상 시상식 직전에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갔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신념을 드러내는 대목에선, 매니저 강현우가 그를 “쉬지 않는 광기의 열정 러너”라 제보한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극한84’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북극 마라톤의 감동적인 비하인드 역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다리 경련으로 걷기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여기서 그만 두면 후회할 것 같았다”는 마음으로 20km를 더 달려 끝내 완주했던 장면은 그의 집요한 정신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 이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주는 교육용 영상으로 실제 활용되고 있다고. 권화운의 빠른 달리기 속도로 인해 놓치기 일쑤라, 그의 전담 촬영 감독으로 실제 마라톤 선수를 섭외했다는 일화 역시 흥미를 끌었다. 이처럼 그가 러닝에 진심인 이유는 이를 통해 삶의 방식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 일출을 보고 달리며 계획을 세우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 영향력을 전파, 주변 사람들도 변화시켰다. 권화운으로 인해 러닝을 시작한 소속사 직원들도 늘어났고, 그의 매니저 역시 마라톤 대회 출전도 함께 할만큼 러닝을 즐기게 됐다. 에세이 출간도 이러한 도전에 대한 동기 부여에 관한 글을 쓰고 싶어 본인이 직접 출판사를 섭외했다고.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태도까지 바꿔 놓은 의미가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움직여야 기회가 온다”며 늘 용감하게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온 권화운의 하루는 광기, 열정, 도전, 성실의 교집합의 교과서 같은 시간이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데뷔 13년 차 배우이자 ‘미스트롯4’로 화제성을 입증한 ‘트롯 여신’ 이엘리야의 하루가 그려진다. 운전부터 스케줄까지 모두 혼자 소화하는 그녀는, 고려대 대학원 재학까지 병행하며 ‘갓생’ 일상을 이어간다. 여기에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과의 만남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다시 돌아온 ‘K-동물아빠’ 이강태의 하루도 공개된다. 새롭게 임보 중인 조청이와 7마리 아기 강아지들, 전국에서 구조한 아기 고양이 13마리까지 총 28마리의 ‘홈 주토피아’가 펼쳐진다. 여기에 다다가 낳은 10남매와의 재회까지 담기며, 사랑과 돌봄으로 가득한 하루가 따뜻한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28. 16:22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47)를 향해 토트넘 팬 단체들이 공개 반대에 나섰다. 이유는 메이슨 그린우드(25, 마르세유)를 둘러싼 데 제르비의 과거 발언 때문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여성 팬 단체가 데 제르비 감독 선임에 반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고,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18위와 승점 1점 차다. 이에 따라 올여름은 물론 시즌 도중에도 새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차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데 제르비다.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끌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뤄냈고, 지난해엔 올랭피크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월 마르세유를 떠난 뒤 현재는 무직 상태다. 문제는 데 제르비가 마르세유 감독 시절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했고, 이후 공개적으로 두둔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는 점이다. 그린우드는 202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당시 그는 강간 미수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으나, 검찰이 공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데 제르비는 지난해 11월 그린우드에 대해 "그는 좋은 사람이다. 너무 큰 대가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삶에서 벌어진 일이 슬프다. 내가 아는 그는 사람들이 묘사한 사람과 전혀 다르다"라고도 했다. 이 발언에 토트넘 팬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토트넘 여성 팬 단체 '우먼 오브 더 레인'은 "데 제르비의 발언은 그의 판단력과 리더십에 심각한 의문을 남긴다"라며 "토트넘이 절대 해선 안 되는 선임"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축구계의 성차별과 여성혐오를 없애기 위해 존재한다. 데 제르비의 발언은 그 가치와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공식 'LGBTQ+' 팬 단체인 '프라우드 릴리화이트'도 비판에 가세했다. 이들은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 메이슨 그린우드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사건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듯한 방식으로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종과 문화 다양성을 다루는 토트넘 공식 팬 단체 '스퍼스 리치' 역시 "의도가 무엇이었든 이런 표현은 유해한 인식을 정상화할 위험이 있다"라고 우려했다. 토트넘은 최근에도 션 다이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 여러 감독 후보들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데 제르비는 브라이튼 시절 보여준 공격 축구와 전술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번 논란이 커지면서 토트넘 내부에서도 그의 선임을 두고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커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16:2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배우 유연석이 무당으로 변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강철규, 연출 신중훈, 약칭 '신이랑')) 6회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던 신이랑(유연석)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뒤, 천재과학자 살인 사건 진범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우는 과정이 그려졌다. 신이랑의 신들린 활약에 시청률도 폭발했다. 수도권 10.6%, 전국 10%, 분당 최고 1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 방영되는 모든 미니시리즈는 물론,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한 수치다. 시청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5%, 최고4.22%까지 치솟아 2049 기준 한주간 전채널, 전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드라마 시청률은 5%만 넘겨도 중박, 10%를 넘기면 대박이라는 소리가 통할 정도인 바. 이 가운데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끝내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로 두자릿수를 달성한 것이다. 여기에 2049 시청률까지,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이처럼 평균 시청률과 타깃 지표를 모두 휩쓸며 대세 화제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전상호(윤나무) 살해 혐의로 체포됐던 신이랑은 국과수 분석 결과 유력 증거였던 장갑의 지문이 범행 흔적이 아닌 시신 발견 과정에서 묻은 것으로 드러나, ‘최초 발견자’ 수준의 참고인으로 풀려났다.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 그는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 박경화(김미경)의 간절한 만류에도, “억울한 영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이 돈이나 명예보다 소중하다”며 귀신 전문 변호사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굳혔다.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망자 의뢰인 전상호는 사건의 진범으로 장인 김태준(김홍파) 연구소장을 의심했지만, 진실은 면회실에서 밝혀졌다. 신이랑의 몸을 빌려 아내 김수정(정가희)과 마주한 전상호가 두 사람만의 사랑 암호를 말하자, 믿기 어려운 상황에 면회실을 나가려던 김수정이 눈물을 흘리며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그녀가 살인을 자백한 이유는 아버지가 진범이라서가 아니라, 희귀병을 앓는 어머니(박희순) 곁을 지킬 사람이 아버지뿐이었기 때문이라는 눈물겨운 사연을 고백,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 가운데 한나현(이솜)은 전략적 선택을 내렸다. 신이랑이 처음부터 범행 장소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한 그녀는 귀신의 존재를 믿어서가 아닌, 사건 해결을 위한 ‘키 플레이어’로 신이랑을 이용하기로 한 것.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신이랑과 손을 잡은 한나현은 본격적인 사건 재구성에 나섰다. 먼저 정신적 불안을 겪고 있는 김수정이 범행 당일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숙면한 이유가 연구소 선임 연구원 구효중(엄준기)이 선물한 ‘카모마일 차’ 때문이었다고 추정,수사망을 좁혔다. 또한, 묻지 않는 걸 자세히 말하고, 못 알아들으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등의 진술 태도와 엉뚱한 곳을 여러 번 내리쳤다는 부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한 원시를 갖고 있는 구효중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신이랑을 통해 전상호도 과거 그가 김수정을 짝사랑했다는 사실과 연구소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정보를 보탰다. 여기에 구효중의 연구 분야였던 동물 복제가 김태준 소장에 의해 중단됐고, 전상호 사망 이후 김태준이 사임하면서 그가 차기 소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부검보고서를 본 신이랑과 전상호는 구효중이 평소 동물들을 향해 휘둘렀던 ‘금속봉’을 유력한 범행 도구로 특정했다. 하지만 신이랑과 윤봉수(전석호)가 잠입한 연구소사육시설에는 수많은 금속봉이 산재해 있어 진짜 범행 도구를 가려내기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신이랑은 기상천외한 함정 수사를 펼쳤다. 윤봉수를 전상호 대역으로 세우고 AI 음성 변환 장치 등을 총동원해 사육시설을‘귀신 출몰 현장’으로 만든 것. 핀 조명 아래 모습을 드러낸 무당으로 변신한 신이랑이 “넌 아직도 내가 변호사로 보이니?”라고 서늘하게 묻는 순간, 공포에 질린 구효중은 열등감과 질투에 눈이 멀어 저지른 범행이라고 실토했다. 그러자 전상호의 분노가 극에 달해 또다시 신이랑에게 빙의됐고, “내가 형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울분을 토해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긴장감이 절정으로 오른 위기의 순간 등판한 한나현은 사육장 잠금장치를 열어 맹견들로 구효중을 제압하는 장면은 ‘걸크러쉬’ 사이다를 터뜨렸다. 사건 해결 후, 전상호는 신이랑의 몸을 빌려 치료제를 완성했고, 이 약으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수정의 어머니는 회복세를 보였다. 가족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긴 그는 편안히 길을 떠났다. 신이랑은 이번 사건을 통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한층 성장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옥천빌딩 옥상에서 전상호를 떠나보낸 직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슬픈 기운이 신이랑을 덮치며 또 다른 망자의 등장을 예고, 엔딩 맛집다운 소름 돋는 마무리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S, 몽작소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28. 16:18
[OSEN=하수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에 ‘언니엄마 가족’이 등장한다. 3월 30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가족 지옥’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결혼 지옥’의 부부 문제에서 가족의 문제로 시선을 확장한 이번 ‘가족 지옥’ 특집은 가족의 오랜 갈등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정확한 분석과 이를 통한 가족의 진정한 화해가 매회 호평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가족 지옥’ 특집 다섯 번째 가족, ‘언니엄마 가족’ 편에서는 12년째 홀로 두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의 사연이 그려진다. 25세 첫째 딸은 밑반찬을 만들고, 동생의 식사를 챙겨주는 등 마치 엄마 같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일찍 철이 든 모습에 간혹 첫째 딸이 엄마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고. 이에 반해 18세 둘째 딸은 컴퓨터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언니엄마 가족’ 아빠가 ‘오은영 리포트’에 문을 두드린 이유는 바로 둘째 딸과의 소통 문제 때문. 아빠와 대화만 했다 하면 화가 난다는 둘째 딸은 아빠 앞에서 서슴없이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아빠에게 언성을 높이며 짜증 내기까지 한다. 아빠는 딸과 대화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해보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킨다. 이에 아빠는 “버릇없는 행동을 혼냈더니 오히려 입을 닫더라. 그래서 혼내지도 못한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다. 아빠와 동생의 갈등에 첫째 딸은 두 사람 사이를 살피며 좌불안석의 모습을 보이기도. 심지어 둘째 딸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외출까지 거부하며 은둔 생활 중이라고. 이에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안하다”라는 고백과 함께, 식사조차 힘겹게 이어가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녹화 당일에도 끝내 출연을 거부한 둘째. 오은영 박사는 대기실에서 만나고 온 둘째 딸에 대해 “이만큼도 보태지 않고 말씀드리는데요. 온 얼굴에 공포가 가득해요”라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둘째 딸이 ‘이것’에 예민하다며, 아빠와의 대화가 유독 어려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한다. ‘언니엄마 가족’ 둘째 딸에게는 어떤 속사정이 있는 것일까. 첫째가 ‘엄마 같은 언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까.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다섯 번째 이야기는 3월 30일(월) 밤 9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8. 16:16
[OSEN=정승우 기자] 슈팅 수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공도 더 오래 잡았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한국은 기회를 만들고도 전혀 살리지 못했고, 코트디부아르는 비슷한 기회에서 4골을 만들어냈다. 월드컵을 75일 앞둔 시점, 공격 비효율은 홍명보호의 숙제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기록만 보면 경기 내용이 이렇게까지 벌어질 경기는 아니었다. 한국은 점유율 51%-49%로 근소하게 앞섰고, 패스 수도 535회로 코트디부아르(518회)보다 많았다. 정확한 패스 역시 474회,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슈팅 수도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은 1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코트디부아르는 13개였다. 박스 안 슈팅은 한국이 5개, 코트디부아르가 9개였다. 상대 박스 안 터치 역시 한국이 23회, 코트디부아르가 22회로 비슷했다.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한국은 유효슈팅이 단 2개뿐이었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8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한국이 12번을 때려 2번만 골문 안으로 보낸 사이, 코트디부아르는 13번 중 8번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맞힌 슈팅만 세 차례였다. 전반 오현규와 설영우, 후반 이강인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때렸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다만 그 이전에 더 결정적인 문제는 집중력이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단 한 번의 '빅 찬스'만 만들었다. 그마저도 살리지 못했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7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4번을 놓쳤음에도 4골을 넣었다. 한국이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동안 코트디부아르는 자신들에게 온 기회를 거의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19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혔다. 전반 막판에는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는 손흥민과 이강인, 조규성까지 투입했지만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31분 이강인의 중거리 슈팅마저 골대를 강타했다. 공격 전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황희찬과 배준호가 측면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양현준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확한 패스 성공률 89%, 상대 진영 패스 216회는 한국이 꾸준히 전진했다는 의미다. 다만 마무리가 없었다. 박스 안으로 들어간 뒤 슈팅은 급해졌고, 선택은 단순했다. 한국은 박스 밖 슈팅만 7개를 시도했다. 더 좋은 위치를 만들지 못한 채 서둘러 마무리했다는 뜻이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달랐다. 측면을 무너뜨린 뒤 낮고 빠른 크로스, 컷백, 세컨드볼까지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유효슈팅 8개 가운데 4개를 골로 연결했다. 결국 승부는 기회의 숫자가 아니라, 그 기회를 어떻게 끝냈느냐에서 갈렸다.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홍명보호는 스리백의 불안뿐 아니라, 만들어 놓은 기회를 골로 바꾸지 못하는 공격의 비효율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16:15
[OSEN=하수정 기자]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독보적인 동안 미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씨야 남규리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우새’ 스튜디오 녹화에서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씨야 남규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예전과 정말 똑같다”며 남규리의 ‘방부제급’ 동안 외모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온통 순백으로 도배된 집에서 남규리는 동치미 국물을 연신 국자째로 마시는 ‘테토녀’스러운 반전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는 남규리의 모습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남규리가 삼겹살을 먹는 독특한 방식은 물론, 식사 도중 예상치 못한 독특한 행동까지 보이자 서장훈은 “지금 뭐 하는 거예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남규리 표 반전 이중 생활을 본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아주 오랜만에 바람직한 남의 새끼가 등장했다”며 역대급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규리의 반전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맞은 씨야의 멤버 이보람, 김연지가 남규리의 집을 찾아 반가움을 자아냈다. 최근, 해체 15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씨야 멤버들은 과거 메이크업 없이 첫 무대에 섰던 ‘웃픈’ 에피소드부터 해체 전 마지막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세 사람은 수많은 루머만 남긴 채 해체하던 당시의 솔직한 속내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들었다 놨다 한 남규리의 일상과 씨야 완전체 모임은 29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8. 16:10
[OSEN=강서정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아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지난 28일 “밥도 잘 먹고 트름도 잘하고”라는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서 곽튜브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 곽튜브 아들은 거푸집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아빠를 쏙 빼닮은 얼굴이라 눈길을 끈다. 곽튜브는 최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곽튜브도 개인 SNS를 통해 “따뜻한 봄에 아빠가 됐다. 엄마를 많이 닮았다”며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10월 5세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했다. 곽준빈은 결혼과 함께 2세 소식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곽튜브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28. 16:10
[OSEN=정승우 기자] 일본이 또 한 번 유럽 원정에서 웃었다. 이번엔 스코틀랜드였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교체 카드로 승부를 갈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튼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이토 준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결과만 접전이었다. 내용은 일본의 완승에 가까웠다. 일본은 전반부터 주전 상당수를 벤치에 앉힌 채 경기에 나섰다. 미토마 가오루, 도안 리츠, 이토 준야, 우에다 아야세 대신 고다이 사노, 유이토 스즈키, 게이스케 고토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상대는 달랐다. 스코틀랜드는 앤디 로버트슨, 스콧 맥토미니, 존 맥긴, 린든 다익스 등 핵심 자원을 대거 선발로 내보냈다. 객관적인 전력과 홈 분위기를 감안하면 스코틀랜드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는 유럽예선을 조 1위(4승 1무 1패)로 통과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앞세워 안방에서 일본을 맞이했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흐름은 정반대였다. 일본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로 스코틀랜드를 흔들었다. 전반 5분 마에다 다이젠이 사노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고, 전반 10분에는 후지타 조엘 치마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 사노의 슈팅, 전반 38분 다나카 아오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일본은 끊임없이 스코틀랜드 골문을 두드렸다. 스코틀랜드도 전반 8분 맥토미니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후반 들어선 한층 더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7분 맥토미니의 중거리 슈팅, 후반 10분 로버트슨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4분에는 조지 허스트가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일본은 곧바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미토마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17분에는 도안, 이토, 우에다, 마에다를 한꺼번에 넣었다. 모리야스 감독의 카드가 적중했다. 결국 결승골은 후반 39분 나왔다. 가마다 다이치가 전방으로 연결한 공을 교체 투입된 켄토 시오가이가 잡아냈고, 이를 문전으로 연결했다. 쇄도하던 이토 준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스코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이 경기 내내 만들었던 우세를 마침내 결과로 바꾼 순간이었다. 1-0 승리와 함께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유럽 국가를 상대로 6승 1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독일전과 스페인전 승리, 2023년 독일 원정 승리에 이어 이번 스코틀랜드전까지 유럽 팀만 만나면 강한 모습을 재확인했다. 일본 언론도 의미를 부여했다. '스포츠 호치'는 "마치 일본 홈경기 같은 흐름이었다. 스코틀랜드의 주전급 선수들을 상대로도 일본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라며 "오는 4월 1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전에서 승리한다면 '유럽 킬러'라는 평가가 더욱 확실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스웨덴 또는 폴란드)와 한 조에 묶여 있다. 유럽 팀과 두 차례 맞대결이 예정된 만큼 이번 승리는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유럽 원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경기 흐름을 바꾸는 교체 카드의 위력까지 모두 확인한 90분이었다. 이제 시선은 잉글랜드전으로 향한다. 장소는 축구의 성지 웸블리다.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점을 입증할 무대가 찾아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28. 16:05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자숙한 지 4년여 만에 ‘불후의 명곡’으로 복귀했다. 그는 눈물의 사과를 했고 쌍둥이 아들의 근황도 전했는데 이를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런데 이전보다 좀 더 응원하는 반응이 많아진 게 사실이다. 이휘재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복귀했다. 2022년 1월 종영한 MBN ‘배틀 인 더 박스’ 이후 약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휘재는 그간 아내, 쌍둥이들과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이민설,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휘재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반갑다. 이휘재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잘 지냈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인 것 같다. 아이들하고 아내하고 (한국과 캐나다를) 왔다 갔다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그간 여러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바. 층간 소음, 놀이공원 먹튀 논란 등으로 방송 활동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었고 이휘재 가족은 캐나다로 가서 생활했다. 그러다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갑론을박이 있었던 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범죄자가 아니지만 구시대적인 진행 방식과 남을 깎아 내리면서 웃음을 주는 비호감 이미지가 워낙 강해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는 안타깝게도 이휘재의 중 1이 된 쌍둥이 아들도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휘재는 “실은 그 친구들이 이제 저에 대해서 아빠가 뭘하는지 정확히 아는 나이가 됐다. 어릴 때는 잘 몰랐다. 운동하러가는 아빠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여러가지 제 실수로 쉬게 되는 상황들을 정확히 알게 된거다. 말은 안하는데 편지를 써줬다. 일했으면 좋겠다고”라고 전했다.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얘기에 눈물을 쏟았고 ‘세월이 가면’ 노래를 선보였다. 이후 ‘불후의 명곡’ 게시판에는 이휘재를 향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은 “이휘재 화이팅이다. 얼굴 자주 봤으면 좋겠다”, “이휘재 큰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풀이 죽어있다. 응원한다”, “복귀한 이휘재 보고 너무 반가웠다”, “이휘재 앞으로 잘 되길 화이팅한다”, “실수를 인정한 모습 용기 있었다” 등 응원한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여전히 싸늘한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시청자들 반응 간보려고 나온 것 같아서 불쾌하다”, “‘불후’에 출연해서 너무 황당했다”, “이휘재를 복귀시키다니 ‘불후’ 실망이다”, “이휘재가 나와서 불편했던 기억들이 나서 너무 힘들다”, “이휘재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전에는 이휘재를 비난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면 방송 후에는 이휘재를 응원하는 반응이 많아진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28. 15:51
[OSEN=강서정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김신영X천단비가 완벽한 앙상블로 무대를 장악하며 '2026 연예계 가왕전 1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749회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 이하 ‘불후’)은 '2026 연예계 가왕전 1부'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에서는 김신영&천단비, 랄랄, 문세윤, 개그콘서트 ‘챗플릭스’ 팀, 박준형, 송일국&오만석(뮤지컬 ‘헤이그’ 팀), 이찬석, 이휘재, 조혜련, 홍석천까지, 희극인부터 배우, 크리에이터, 쇼호스트를 총망라한 10팀이 모여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에 전국 시청률 4.8%를 기록, 동시간대 147주 1위를 수성하며 전통의 토요 예능 강자의 파워를 이어갔다. 1부 첫 번째 순서로 홍석천이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홍석천은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 매너에 탄탄한 가창력을 더해 관객들을 순식간에 기립시키며 ‘만능 끼쟁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는 그의 보석함 속에서 튀어나온 네 명의 핫가이들이 출동해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에 김신영은 “확실히 보여줬다”라고 감탄했고, 오만석은 “홍석천이 홍석천 했다. 본인의 색깔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박준형이었다.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를 선곡한 박준형은 유려한 가창력에 희극인의 끼와 아이디어를 이색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의 비밀병기 박성호가 깜짝 등장해 요들송을 열창했는데, 원곡과 요들송의 신박한 매시업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세윤은 “박성호 선배의 요들송이 전혀 과하지 않고 마지막엔 감동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고, 송일국은 “트로트와 요들송의 접목은 세계 최초 아니냐. 아이디어에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홍석천과 박준형의 첫 대결에서는 홍석천이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순서로 문세윤이 김동률의 ‘Replay’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평소 가창력으로 정평이 난 문세윤은 감미로운 저음과 폭발적인 고음을 넘나들며 목소리 하나만으로 승부를 봤다. 음악을 향한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난 그의 노래는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이찬원은 “홍석천 씨 긴장하셔야겠다. 2옥타브를 넘나드는 노래인데 음의 고저를 굉장히 잘 활용하신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홍석천과 문세윤의 맞대결에서 문세윤이 승리를 따냈다. 이휘재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네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휘재는 담담한 음성으로 가사를 곱씹으며 노래를 소화했다. 이에 신동엽은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라는 마지막 가사가 너무나도 와닿았다”라고 깊은 여운을 전했다. 문세윤과 이휘재의 대결에서는 이휘재가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승자로 올라섰다. 이휘재는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진솔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휘재는 "제가 어떤 부분에서 미흡했고, 모자랐고, 실수를 했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 30년 방송 생활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공교롭게도 섭외 연락을 받은 날이 어머니 기일이었다. 어머니가 도와주셨나 싶었다. 일을 많이 했을 때는 소중함을 몰랐던 것 같다. 여의도에 오는 길이 너무 좋고, 동료들을 만나서 에너지를 받는 것도 너무 좋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 무대는 김신영과 천단비의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이었다. 두 사람은 레트로 무드를 제대로 살린 무대를 연출하며 객석과 토크 대기실을 순식간에 디스코 열기로 물들였다. 저음의 김신영과 고음의 천단비가 완벽하게 이뤄낸 앙상블은 귀를 즐겁게 했고, 두 사람의 신창 차이를 이용한 퍼포먼스는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처럼 가창력·컨셉·유머를 모두 챙긴 ‘육각형 무대’를 완성한 김신영X천단비 듀오에 랄랄은 “찢었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고, 이찬원은 “정말 위일청과 김승미 같았다”라며 호평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김신영X천단비가 이휘재를 꺾고 1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렇듯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1부'는 연예계 대표 음악 실력자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인 만큼, 버라이어티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특집이었다. 목소리 하나로 깊은 울림을 전한 아티스트부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운 아티스트까지, 색다른 재미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남은 2부를 기대하게 했다. 이에 ‘불후의 명곡' 749회 방송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홍석천만의 무대가 꽉 차는 퍼포먼스 대박! 너무 재밌다", "박준형씨 진짜 다재다능하다. 요들송 박성호 씨와 무대 독특하고 좋았음", "문세윤 원곡과 또 다른 맛이네. 감성, 목소리 다 짱이다", "이휘재씨 무대 울컥하면서 같이 봤네요. 소중한 마음이 느껴지는 무대였어요", "김신영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천단비 감미로운 완벽 보컬 듀엣 최고! 신나고 너무 잘함"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28. 15:46
[OSEN=이인환 기자] 말과 현실이 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2골, 후반에 2골을 내주면서 0-4으로 완패하면서 월드컵을 향한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역사적인 1000번째 A매치다. 동시에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더는 실험보다 완성도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치러진 경기였지만 정작 경기 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11월 A매치에 비해서도 더 퇴보한 모습이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 예선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F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호다. 더 놀라운 점은 25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월드컵에서의 경쟁력을 시험받게 됐으나 0-4 완패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적지 않은 고민거리를 안게 됐다. 아날 한국의 경기 내용은 재앙과도 같았다. 월드컵이 75일 남겨둔 시점에서 경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수 모두 어설펐다. 주전 멤버가 많이 빠진 상황에서 공격은 차라리 전개라도 어느 정도 이뤄졌으나 결정력 문제가 아쉬웠다. 하지만 수비는 홍명보호의 플랜 A 로 준비하던 스리백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김민재가 스위퍼로 나서자 오히려 스피드와 커버 등에 강점인 그가 사라졌다. 김민재를 보좌하기 위해 사이드에 배치된 김태현-조유민은 어설펐다. 특히 조유민은 두 번의 전반 실점 장면에서 모두 실책을 저지르면서 과연 선발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런 홍명보호의 경기력은 고스란히 대한축구협회(KFA) 특히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1일에 있었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호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는 답변을 피했으나 식사 자리에서는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당시 그는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보다 몇 경기 더 하면 당연히 더 좋다. 우리 선수들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불가능하지 않다”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록했던 16강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 발언이 무색하게 홍명보호는 같은 조 최약체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모의전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공수 모두 집중력 부재와 조직력 문제로 완패를 당했다. 과연 월드컵이 끝난 시점에서 정몽규 회장의 호언장담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FA 제공.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28. 15:45
[OSEN=창원, 이후광 기자] 고액 연봉에도 유리몸 오명에 시달린 프로야구 특급 좌완투수가 개막전 선발을 맡아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는 지난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87구 투구를 앞세워 2023년 5월 11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1052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데뷔 첫 개막전 선발투수 중책을 맡아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구창모는 “개막전 선발투수는 항상 마음속으로만 생각한 영역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아 승리까지 거둬서 너무 기분이 좋고, 만원관중 앞에서 던지니까 재미있었다”라고 웃으며 “초반 두산 타자들이 끈질기게 커트하면서 긴 승부가 많았다. 초반 투구수가 많았던 것 치고는 나름 잘 이겨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초 NC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지난해 17승을 거둔 라일리 톰슨이었다. 그런데 라일리가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경기 도중 왼쪽 복사근을 다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고, 병원 검진 결과 복사근 파열 진단과 함께 6주 이상 재활 소견이 나왔다. 구창모가 급하게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된 이유다. 구창모는 “마음속으로 계속 개막전 선발 등판을 생각하긴 했다. ‘내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걱정도 됐다. 그런데 감독님이 날 개막전 선발투수로 정해주셨고, 그 다음부터는 걱정과 설렘이 공존했다”라고 털어놨다. 걱정과 설렘 속 1회초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 선두타자로 FA 유격수 박찬호를 만난 가운데 초구 3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며 심리적 부담이 한층 줄어들었다. 구창모는 “모든 선발투수들이 공감할 텐데 첫 타자 잡는 게 가장 힘들다. 첫 타자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그날 투구 내용, 컨디션, 흐름이 달라진다. 그런데 초구에 땅볼이 나왔을 때 뭔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긴장이 풀렸다”라고 되돌아봤다. 3회말 터진 박건우의 선제 결승 스리런포도 5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큰 도움이 됐다. 구창모는 “엄청난 힘이 됐다. 두산 선발이 좋은 투수라서 최소 실점으로 막자는 생각을 갖고 내가 할 것만 했는데 (박)건우 형이 한 방을 쳐줘서 너무 고마웠고 좋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구창모는 개막전 10개 구단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한 토종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외국인투수 일색인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당당히 올라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개막전 승리를 거둔 선발투수는 구창모를 비롯해 엘빈 로드리게스(롯데 자이언츠), 맷 사우어(KT 위즈) 등 3명뿐이다. 구창모는 “10개 구단 개막전 선발투수를 보고 자부심이 생겼다. 자부심을 갖고 오늘 경기에 임했다. 그 자부심이 경기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다. 울산공고를 나와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2차 1라운드 3순위 지명된 구창모는 2022년 12월 NC와 6+1년 최대 132억 원 조건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올해 연봉이 종전 1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대폭 인상되며 2026시즌 KBO리그 최다 연봉 인상률(800%) 주인공이 됐다. 고액 연봉자인 구창모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선발투수로 풀타임 시즌을 보낸 적이 한 번도 없다. 1군에 데뷔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178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개막전 승리투수를 계기로 삼아 기필코 팀에 1년 내내 도움이 되는 투수가 되고 싶다. 구창모는 “올해는 적은 투구수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게 목표다. 선발투수라면 6~7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라고 힘줘 말하며 “첫 풀타임 시즌도 당연히 해보고 싶다. 그런데 내가 해보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준비를 잘해서 그런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이 보셨을 때 편안한 투수가 되고 싶다”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28. 15:42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눈물의 4년만 복귀를 마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6 연예계 가왕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휘재가 해당 특집을 통해 2022년 이후 4년 만에 복귀했다. 이날 이휘재는 “잘 지냈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며 “아이들과 아내와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의 시간은 제 실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어느덧 중학교 1학년이 된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는 “아이들이 이제는 아빠가 어떤 일을 했고 왜 쉬게 됐는지 정확히 아는 나이가 됐다”며 “어릴 때는 단순히 운동하러 다니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제 상황을 정확히 다 이해하게 됐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건넨 편지를 언급하며 “일했으면 좋겠다고 써줬다”고 전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휘재는 “방송에 나온 걸 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제가 낸 앨범도 알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친구들에게 자랑한다”고 덧붙이며 아버지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휘재는 그동안 층간소음 논란, 놀이공원 ‘먹튀 의혹’ 등 가족을 둘러싼 여러 구설로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에 머물러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28. 15:18
[OSEN=오세진 기자] ‘놀면 뭐하니?’ 하하가 얼굴 공격을 당하자 유재석에게 맞섰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먹빼 모임'이 결성됐다. 먹고 나서 죄책감에 빠지지 않도록 먹고 움직이고 먹고 움직이는 모임이었다. 랄랄과 이용진이 합류해 일명 '계 모임' 콘셉트로 모인 이들은 각자 캐릭터를 정했다. 유재석은 제니 엄마, 랄라은 부캐 유라 엄마, 하하는 송이 엄마 등 닉네임을 정했다. 유재석과 주우재는 원체 마른 몸매에 이유가 있어 보였다. 아무리 먹어도 1kg이 넘지 않았고, 주우재는 먹는 양 자체가 워낙 적었다. 그는 한 상 가득 차려진 식탁을 보고서는 "눈으로 먹고 이미 배부르다"라며 수저를 놓았다. 유라 엄마는 “하루에 먹는 게 얼마냐”라며 캐릭터를 벗어나 인간 대 인간으로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주우재는 “쉬는 날 일어난다”라고 말한 후 정적에 휩싸였다. 즉 하루에 한 끼도 안 먹는 날이 있다는 이야기로 들린 것. 하하는 “한강 가서 비둘기랑 같이 쪼아먹을 것”, 이용진은 “내가 봤을 때 양치하고 거품이랑 물만 마시면 끝일 듯. 그게 아침이지”, 허경환은 “듣기로는 주우재는 신발을 벗으면 둥둥 뜬다는데”라며 주우재 비둘기 설, 주우재 거품 먹기 설, 주우재 중력 없음 설 등을 지어내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랄랄은 유쾌하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길을 걷다가 시민들과 만나며 화사하게 인사를 했고, 길 가다 본 복권 가게에 "복권 가게가 있어요"라면서 당연한 듯 들어갔다. 이에 우스갯소리로 '재산 2조 원 설'이 드는 유재석도 당연히 복권을 구매했다. 이용진은 "유재석도 복권을 구매하냐"라며 놀랐고, 유재석은 "당연하지"라며 야무지게 복권을 손에 쥐었다. 도심을 걷던 이들은 도심 속 공원에 도착하며 칼로리 소모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했다. 188cm가 넘는 주우재는 근력으로 이뤄진 덕인지 철봉에 'ㅡ'자 모양으로 매달리는 등 남다른 날렵함과 힘을 보였다. 랄랄은 "진짜 키가 커서 그런가 대단하다"라며 끊임없이 감탄했다. 이를 본 허경환은 멀리서 뛰어 날랐으나 철봉 끝에 손을 스치지도 못하고 날아가 모두를 크게 웃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찔 사람은 찌고 빠지는 사람은 빠졌다. 하하, 랄랄, 허경환은 먹은 그대로 쪘고, 유재석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내내 웃어서 하하를 열받게 했다. 이후 이들은 합심해서 철봉 매달리기에 도전했다. 하하는 철봉에 매달리고, 그 밑을 지탱한 건 이용진이었다. 하하를 코앞에서 바라보게 된 이용진은 “하하는 도대체 키스를 할 때 평소 어떻게 하지? 이렇게 생겼는데”라며 악의 없는 진심을 섞어 물었다. 주우재는 “복어 닮았어”라며 역시나 감탄인지 비난인지 모를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유재석은 “난 별 씨가 너무 대단해”라며 맞장구를 쳤는데, 하하는 “나는 나경은 씨가 더 대단하다. 형수님 어떻게 하시냐. 유재석은 안경을 썼는데”라며 악을 써서 어둠의 최수종다운 사랑꾼 모먼트로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3.28. 15:1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심진화가 김원효의 외조를 받는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난 오늘도 아내 몰래 눈물을 흘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심진화는 “우리 남편이랑 내가 극F다. 항상 눈물이 (많다). 바다다. 눈물 속에 헤엄치며 살아야 하는 것 같다. 남편을 이제 이해해 볼까 (싶어서)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전에) 김원효 씨가 하던 프로그램을 못 하게 되었다. 씻으러 간 줄 알았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나더라. 밖에 나가봤는데 너무 서럽게 울더라. ‘여보 이제 나는 끝난 거예요’ 하더라”라며 김원효가 서럽게 울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일을 그만뒀다고 우는 게 너무 약해 보였다. 이런 일을 하면서 내려놔야 하는 게 있지 않냐. 우리 집 가장인데 대범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그 눈물이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낮고 작아진 모습이 아니었나”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그 뒤로 제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제가 돈을 갑자기 더 많이 벌게 됐다. 제가 방송이 많아지고 승승장구하게 되더라. 저는 눈치가 보이더라. 예전에 너무 부러워했으니까. 김원효 씨가 정말 멋있었던 게 뭐냐면 그때부터 집안일을 너무 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돈을 벌어오면 너무 좋아하고 90도로 인사를 하더라. ‘우리 집 가장’, ‘돈을 벌어와서 고맙습니다’ 하더라. 다른 집에서는 그런 걸 남편이 싫어할 수도 있다. 청소를, 설거지를 너무 깔끔하게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28. 15:16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치홍이 개막전 5출루 맹활약에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키움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연장 11회 끝에 9-10 석패를 당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안치홍은 2루타 2개를 포함해 2안타 3볼넷 2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팀 패배 속게 빛이 바랬다. 2024시즌에 앞서 한화와 4+2년 최대 72억원에 FA 계약했던 안치홍은 지난해 66경기 나서는데 그치며 30안타(2홈런) 18타점 9득점 타율 0.172로 부진했다. 잦은 부상까지 겹쳐 김경문 감독의 구상 밖으로 밀려난 안치홍은 결국 2차드래프트 한화의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아쉬움이 컸던 안치홍은 버건디 유니폼을 입고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시범경기부터 10경기 41타수 14안타 2홈런 10타점 7득점 타율 0.341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안타 2위, 타점 5위, 타율 8위의 기록. 안치홍의 타격감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첫 경기부터 '친정팀' 한화를 마주한 안치홍은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회초부터 좌전 2루타를 뽑아냈다. 3회초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초 볼넷으로 출루, 브룩스의 안타와 이때 나온 중견수 오재원의 실책에 홈까지 밟았다. 안치홍은 7회초 윤산흠에게도 중전 2루타를 치고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브룩스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 안치홍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정우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를 이어갔다. 7-7 동점이던 11회초에는 선두로 나서 강재민 상대 볼넷으로 걸어나가 5출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브룩스와 어준서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박찬혁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1회말 경기가 뒤집히면서 안치홍의 활약도 결국 결실을 맺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28.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