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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고 약주는 뮌헨 “김민재 이적대상 선수다…하지만 클럽월드컵 포스터 포함”

[OSEN=서정환 기자] ‘철벽’ 김민재(29, 뮌헨)는 정리대상이다. 하지만 정리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이용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병주고 약주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김민재는 FC 바이에른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센터백 김민재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뮌헨의 의사는 이미 공개됐다. 다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바이에른은 김민재 이적료를 받아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재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이미 조나단 타 영입으로 선수보강에 성공했다.  뮌헨은 15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 벤피카, 보카 주니어스와 C조에 속했다. 뮌헨은 16일 새벽 1시 오클랜드 시티와 1차전을 펼친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한 김민재는 출전가능성이 높지 않다.  하지만 뮌헨은 김민재를 마케팅에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 뮌헨이 공개한 클럽월드컵 포스터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등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 사이에 김민재 얼굴이 그려졌다.  김민재를 주요 선수로 소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다만 뮌헨은 우승포스터에서 김민재를 제외해 비난을 들었던 전력이 있다. 이적대상으로 분류된 김민재를 갑자기 클럽월드컵 포스터에 포함시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지적이 있다.  ‘트라이벌 풋볼’은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많은 시간을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김민재는 뮌헨과 함께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빠른 시일안에 이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김민재는 조기에 유럽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15

'7⅔이닝 2실점' 곽빈, 시즌 첫 승 신고…두산 2연승, 키움 5연패 '희비 교차' [잠실 리뷰]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토종 에이스’ 곽빈의 시즌 첫 승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전날(14일) 키움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9위 두산은 27승39패3무(승률 .409)가 됐다. 5연패 이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4연승 이후 5연패에 빠진 10위 키움은 20승50패2무(승률 .286).  두산 선발 곽빈이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6회초 임지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이닝 실점 없이 막고 토종 에이스 귀환을 알렸다. 최고 시속 153km 강속구와 최저 시속 117km 느린 커브 조합으로 위력을 떨쳤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복사근 통증으로 이탈한 곽빈은 두 달 넘게 재활을 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잠실 KIA전에서 3이닝 1피안타 4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 패전을 안았던 곽빈은 8일 잠실 롯데전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3번째 등판이 된 이날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타선도 적절하게 득점 지원을 했다. 4회말 키움 좌완 선발 정현우를 상대로 오명진이 1루수 맞고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키움 2루수 전태현의 포구 실책이 나온 사이 오명진이 2루까지 갔고,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 때 3루로 한 베이스 더 진루했다.  이어 김재환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제이크 케이브 타석에서 김재환은 기습적으로 2루 도루까지 했다. 케이브의 1루 땅볼로 계속된 2사 3루에서 김기연의 3루 땅볼 때 키움 3루수 오선진의 포구 실책이 나와 두산이 추가점을 올렸다.  5회말에도 두산이 1점을 더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투수 정현우의 1루 견제 악송구 때 3루까지 투베이스를 내달렸다. 오명진의 2루 땅볼 때 정수빈이 홈을 파고들면서 두산이 3-0으로 달아났다. 정수빈과 오명진이 나란히 2안타 멀티히트 활약.  키움은 6회초 임지열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1점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산은 8회초 2사 1루에서 올라온 마무리 김택연이 이주형에게 볼넷을 줬지만 스톤 개랫을 유격수 땅볼 유도하며 1,2루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초 선두타자 원성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한 김택연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째를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키움 선발 정현우는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무자책)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임지열이 홈런 포함 2안타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5-06-15

"애칭 유선배→여보로" 나경은♥유재석, 러브스토리 깜짝 공개됐다!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예능계 대표 ‘사랑꾼’ 유재석이 또 한 번 과거 러브스토리로 웃음의 중심에 섰다. 절친 하하의 돌발 발언에 얼굴이 화끈해진 유재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나경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먼저 최다니엘의 짓궂은 질문으로 시작된 양세찬과 김아영의 즉석 번호 교환이 화제가 됐다. 최다니엘은 양세찬에게 “김아영 씨랑 그렇게 자주 만났는데 왜 아직도 번호를 안 물어봤냐”며 툭 찔렀고, 이어 “지금 교환해라”고 부추겼다. 양세찬은 곧바로 “휴대폰 줘요”라고 말하며 돌직구 고백에 나섰고, 김아영도 웃으며 응해 실제로 번호를 교환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지예은 질투하겠다”, “김아영 보통 아니다”며 들썩였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러브라인 모드로 달아올랐다. 이때 최다니엘은 “뭐라고 저장했냐”고 집요하게 묻기 시작했고, 김아영이이 “선배님이요”라고 대답하자, 하하는 “그래도 설렘 있다. ‘선배님’ 이거 설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빠라고 저장 안 했냐, 나이 차이 오빠 아니냐”며 장난을 더했고, 멤버들은 “아저씨, 분위기 파악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여기서 분위기를 폭발시킨 한 마디. 하하는 갑자기 유재석을 향해 “(나경은)형수님도 처음엔 유선배라고 했다”라며 실제 러브스토리를 꺼내 들었다. 유재석은 당황한 표정으로 “없는 얘기 너무 많이 한다”며 수습하려 했지만, 절친 지석진도 “아니다, 그랬을 것 같다”며 거들며 장난에 불을 지폈다. 평소 과묵한 유재석의 연애사를 멤버들이 꺼내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유재석은 민망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15

‘에레디아 결승 홈런+앤더슨 7이닝 11K 무실점’ SSG, 롯데 1-0 제압→3연패 탈출 [인천 리뷰]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짜릿한 1-0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으며 1승 1패로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마쳤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성욱(우익수)-석정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레디아는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고명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13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는 김동혁(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2루수)-정훈(지명타자)-정보근(포수)이 선발출장했다. 레이예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롯데 타선은 이날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투수 이민석은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정현수(⅓이닝 무실점)-김강현(1이닝 무실점)-윤성빈(⅓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역투도 이날 패배에 무위로 돌아갔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하지만 정준재-에레디아-한유섬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롯데는 4회초 선두타자 고승민이 2루타를 터뜨렸다. 레이예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전준우는 삼진을 당했지만 김민성이 볼넷을 골라내 2사 1, 2루가 됐다. 그렇지만 전민재가 삼진을 당해 기회를 날렸다.  SSG는 4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한유섬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고명준이 또 한 번 유격수 내야안타를 만들어냈고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조형우와 김성욱이 모두 삼진을 당해 이번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5회초 정훈, 6회초 레이예스가 안타를 때려냈지만 모두 득점 기회로 연결하지 못했다.  SSG는 6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한유섬의 큰 타구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고명준이 2루타를 날리며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하지만 박성한과 조형우가 모두 안타를 때려내지 못해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정보근의 볼넷과 김동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고승민이 3루수 땅볼을 쳤고 레이예스는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전준우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동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8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2루타를 날린 SSG는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고명준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해 2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박성한이 2루수 땅볼을 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뭇했다. 9회초에는 조병현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지막 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6-15

日언론 팩트폭행 “일본은 월드컵 우승이 목표…막연히 16강인 한국과 달라”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가 일본과 직접적인 비교를 당하고 있다. 월드컵 목표부터 다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서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다. 한국은 2022년 6월 10일 수원에서 파라과이와 붙어 2-2로 비긴 뒤 3년 만에 맞붙는다. 파라과이와 역대 전적은 2승4무1패로 한국이 앞선다.  문제는 일본도 10월 10일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와 친선전을 갖는다는 점이다. 파라과이가 일본을 먼저 들른 후 한국으로 오는 셈이다. 한국으로서는 일본과 직접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파라과이가 일본전에 더 나쁜 컨디션으로 임하기에 결과에 핑계를 댈 수도 없다.  한국과 일본의 비교는 계속된다. 한국은 오는 9월 미국으로 원정을 떠나 7일 미국대표팀, 10일 멕시코대표팀과 대결한다. 일본도 비슷한 시기에 7일 멕시코, 10일 미국과 맞대결한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력이 직접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일본매체 ‘코코카라’는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본선진출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 확정했다. 지난 카타르월드컵 종료 후 일본은 진지하게 월드컵의 목표를 ‘우승’으로 설정하고 3년을 보냈다. 누구나 일본을 우승후보로 보지 않지만 일본축구협회는 장기적 계획을 차근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월드컵 최고성적은 16강이다. 8강도 못해본 일본이 우승을 한다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일본이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하게 세부목표를 성공시키고 있다는 것은 한국도 배워야 한다.  한국은 막연히 월드컵 16강을 목표로 세웠지만 구체적 실행방안이 없다. 이 매체는 “일본과 한국의 비교는 불가피하다. 한국은 목표가 막연히 월드컵 16강이라고 말하지만 과정을 돌아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하는 자세가 부족하다. 반면 일본은 단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일본이 같은 상대와 대결하지만 이를 통해서 얻는 부분이 다르다면 문제가 있다. 한국은 일본언론의 지적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15

하하, 인생 최대 '굴욕'...엉덩이 노출 사고에 신곡 외면받아 '상처'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하하가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유재석이 하하에게 장난을 치다 예상치 못한 장난으로 노출사고(?)를 났기 때문. 신곡 굴욕까지 맞이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인천 최초’ 카드를 모으기 위해 수영장에서 음악 퀴즈 미션에 도전, 이때 레이스 도중 유재석이 이를 잊고 하하의 바지를 벗기고 말았다. 하하는 “팬티 안 입었다고 했잖아!”라고 당황했고, 쫄바지를 입고 있었음에도 모자이크 처리될 정도의 노출로 충격을 안겼다. 하하는 “나 마흔 여덟이야! 애가 셋이다!”라며 분노했고, 유재석은 “죄송하다, 노팬티라는 걸 깜빡했다”며 연신 사과했다. 장난이었지만 유재석의 빠른 사과로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하지만 하하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프닝에서는 하하가 지난 6월 13일 발표한 신곡 ‘Sunny day’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전주가 나오자, 하하와 함께 무대를 꾸민 지석진은 정작 노래 제목을 몰라 당황하게 했다. 하하는 “오늘 발표한 거다! 방금 했다!”며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지석진이 정답을 맞히자 멤버들은 “너무 최신곡이라 어려웠다, 아무도 몰랐다”고 수습했지만, 하하는 연이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유쾌한 해프닝과 하하의 신곡 무대, 그리고 멤버들의 끈끈한 케미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의 ‘사과 예능’과 하하의 ‘이중 상처’가 또 하나의 레전드 장면으로 남게 됐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15

유재석 공개 사과로 고개 숙였다..노골적인 장면에 "깜빡했다"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하하에게 예능 과몰입 장난을 치다, 뜻밖의 사고(?)를 낳고 고개를 숙였다. 심지어 아내 별 씨에게까지 사과하며 웃픈 해프닝을 연출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인천 최초’ 카드를 모으기 위해 수영장에서 음악 퀴즈 미션에 도전했고,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음악 퀴즈 최강자’로 불리던 유재석은 이날따라 연이은 오답을 내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진짜 고개를 숙일 일은 따로 있었다. 하하와 유재석은 퀴즈 시작 전, 예능 촬영 중 흔히 일어나는 '하의 실종 장난'을 막기 위해 ‘평화 조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레이스에 과몰입한 유재석은 이 약속을 잊고 말았다.문제는 하하가 “오늘 팬티 안 입었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이 장난으로 바지를 벗긴 것. 쫄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화면에는 모자이크가 처리될 정도로 다소 노골적인 장면이 포착돼, 스튜디오엔 웃음과 당황이 교차했다. 하하는 “나 마흔 여덟이야! 약속했잖아. 팬티 안 입었다고 얘기했잖아!”라고 연신 외쳤고, “애가 셋이다!”라며 유재석의 장난에 진심 섞인 당혹감을 드러냈다.이에 유재석은 이내 두 손을 모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죄송하다. 노팬티라는 걸 깜빡했다”며 고개를 숙인 유재석은 급기야 “아내 고은 씨에게도 미안하다”며 별에게까지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장난은 장난이었지만, 유재석의 진지한 태도에 현장은 웃음과 훈훈함으로 마무리됐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15

'2153억 원' 미드필더 비르츠, 리버풀에서 어떤 역할 맡을까

[OSEN=정승우 기자] "곧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릴 선수입니다." 리버풀이 야심 차게 품을 플로리안 비르츠(22), 그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플로리안 비르츠(22)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856억 원)에 영입했다"라며 "추가 옵션까지 포함하면 영국 이적 시장 역대 최고액인 1억 1,600만 파운드(약 2,153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새로운 10번'이 될 비르츠는 분데스리가에서 이미 증명된 특급 자원이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만 17세에 데뷔한 그는 단 19일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리그 최연소 득점자가 됐고, 이후 4시즌 동안 리그에서만 44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순위 상위 5명 중 유일한 20대 선수다. 기량 발전 가능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BBC 풋볼 전문가 라파엘 호니그슈타인은 "비르츠는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다. 이미 레버쿠젠과 독일 대표팀에서 최고 수준의 경험을 쌓았다. 프리미어리그의 템포와 피지컬에 적응해야겠지만, 그는 절대 쉽게 겁먹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적은 단순한 스타 영입이 아닌, 분명한 계획과 비전의 결과다. 호니그슈타인은 "리버풀이 가장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비르츠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와의 중복 문제가 있었고, 맨체스터 시티는 그를 위한 중심 역할이 없었다. 리버풀은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시즌 4-2-3-1 전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선수 중 하나가 밀려나야 한다. 기존 중앙 2선 자원인 도미닉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테르는 모두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 특히 소보슬라이는 득점·도움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비르츠를 위해 자리를 양보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BBC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비르츠에게 '중앙 10번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가 아닌, 직접 득점도 가능한 '모던한 10번'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효과적인 드리블러였고, 경기당 결정적 기회를 수차례 만들어낸 비르츠는 전방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존 전술의 조정이 필요하다면, 비르츠 또는 소보슬라이가 '가짜 9번' 형태로 나서는 4-3-3 플랜B도 고려된다. 이는 과거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득점을 유도했던 방식이다. BBC 풋볼 팟캐스트 '안필드 랩'의 진행자 존 기븐스는 "리버풀은 '전통적인 9번' 자원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피르미누가 했던 것처럼, 공격수 포지션에서 떨어져 들어오며 살라와 루이스 디아스에게 공간을 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버풀은 레버쿠젠에서 제레미 프림퐁도 영입한 상태이며, 왼쪽 풀백 밀로시 케르케스(본머스)와도 4,500만~5,000만 파운드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공격뿐 아니라 측면 강화도 병행하며, 비르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 밸런스를 짜고 있다. 한편 BBC는 "비르츠의 성장 과정은 전적으로 '가족 프로젝트'였다. 그는 10남매 중 막내로, 언니 율리아네는 베르더 브레멘 소속 프로 선수이며 어머니는 핸드볼 코치다. 아버지 한스 요아힘은 70대에 접어든 지금도 아들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리버풀과의 이적 협상도 그가 직접 주도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독일 축구 전문기자 콘스탄틴 에크너는 "현대 축구에서 보기 드문 구조다. 이익만을 좇는 대형 에이전트와 달리, 가족이 직접 진로를 설계하며 안정된 성장을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비르츠는 2022년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놓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복귀해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도 분데스리가 도움 2위(12개), 두 시즌간 최다 스루패스를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이제 비르츠는 안필드에서 그 화려한 여정을 이어간다. 그의 재능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천문학적 가치'로 빛날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6-15

“결혼식장 초토화” 카리나, 실물 이정도였나..친언니 결혼식 ‘인형미모’ 폭발

[OSEN=김수형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친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해 또 한 번 실물 여신의 위엄을 증명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언니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을 함께하며 우아한 존재감을 발산한 카리나의 모습에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리나는 지난 14일 진행된 친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카리나의 하객룩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블랙 컬러의 클래식한 블레이저와 풍성한 웨이브 헤어, 깔끔한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려함 대신 절제된 우아함을 택한 스타일링은 오히려 카리나의 실물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작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맑은 피부 톤, 그리고 특유의 도회적인 분위기까지… 사진을 통해 전해진 카리나의 실물 아우라는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결혼식장이라는 다소 포멀한 공간에서도 카리나는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자연스러운 미소로 주변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다른 하객들과 조용히 인사를 나누며 언니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훈훈했다. 카리나는 5살 터울의 친언니와 평소에도 각별한 관계를 자랑해왔다. 과거 방송에서도 언니에 대해 “늘 든든한 조언자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 그가 언니의 결혼식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축하와 따뜻한 애정은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카리나는 현재 에스파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Dirty Work’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외에도 래퍼 플로 밀리(Flo Milli)가 피처링한 버전,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 트랙까지 총 4곡이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 밖에서는 따뜻한 가족애로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긴 카리나. 그녀의 '진짜 모습'이 빛났던 하루였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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