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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LG 트윈스 팔로우해볼까” 폰세의 해명, SF 팔로우→ML 복귀설 “의미없다” [현장 인터뷰]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대망의 2025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폰세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폰세는 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올 시즌 폰세 천하였다. 29경기(180⅔이닝)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944) 4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외국인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폰세는 한화 선수로는 장종훈(1991년, 1992년) 구대성(1996년) 류현진(2006년) 이후 구단 역대 5번째 MVP가 됐다. 또 폰세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에서 2010년 류현진(한화, ERA 1.82) 이후 15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 2012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225탈삼진)을 넘어서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신기록 선발 개막 17연승도 달성했다.  KBO리그를 휩쓴 폰세는 시즌 도중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관심을 받았고, 시즌 후 빅리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폰세가 자신의 SNS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계정을 팔로우한 사진이 야구 커뮤니티에 올라와 샌프란시스코와 연결 루머가 돌았다.  폰세는 “누가 그 사진을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15년 전 사진일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여러 메이저리그 팀을 팔로우 한 상태다”라고 말하며 “왜 어디서 어느 부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팔로우 했다고 해서 그런 루머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사람들이 그렇게 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 SNS 팔로어를 보면서 너무 안 믿으셨으면, 특별하게 의미를 크게 담아두지 않았으면 한다. 다음에는 LG 트윈스 계정을 한번 팔로우 해볼까. 그러면 (팔로어는 의미없다는 것) 더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자신의 SNS에 의미를 갖지 말라고 강조한 것.  지금 미국쪽으로 어느 정도 소통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폰세는 “지금 에이전트랑 딱히 깊게 얘기한 부분은 없다. 깊게 얘기한 부분은 없고 정해진 것도 없고 그냥 지금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면 내년 계획을 묻자 “그냥 건강 유지하고, 딸 아이 잘 키우고, 와이프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와이프를 많이 도와주면서 그렇게 우선은 다음 계획을 세우고 싶다”고 계약 관련 답변은 피했다.  한화와 재계약 가능성 보다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유력해 보인다. 미국 유력 매체들이 메이저리그 FA 선수들의 거취와 계약 규모를 예측하고 있는데 폰세도 빠지지 않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년 2200만 달러, ‘ESPN’은 2년 1800만 달러, ‘팬그래프’는 3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1.24.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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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이혼 후 생활고 고백.."가방 팔고, 아르바이트"('유퀴즈')[핫피플]

[OSEN=선미경 기자] 배우 명세빈이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다시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24일 ‘김 부장의 든든한 조력자! 배우 명세빈의 절실했던 과거부터 류승룡이 직접 들려주는 비하인드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 영상에는 명세빈의 출연 분량이 담겨 있었다. 명세빈은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의 아내 박하진 역을 맡아 류승룡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명세빈은 극 중 오랜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의 연기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제가 그런 경험은 많지 않기 때문에. 솔직하게 없기 때문에”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명세빈은 앞서 2007년 변호사를 만나 결혼했지만 5개월 만인 2008년 1월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솔로의 삶을 즐기며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명세빈은 ‘유퀴즈’에서 이혼 후 활동을 하지 못하며 겪은 일들도 언급했다. 명세빈은 “’나 이번 달 카드값이 없어’ 그러면 이제 ‘뭘 팔까?’부터 시작해서 가방도 팔아보고, 무언가를 또 팔아 보기도 하고.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 후)일을 못할 수 있겠구나. 더 이상 연기자로서. 그래서 꽃을 배우기 시작했다. 기회가 돼서 아르바이트 할 수 있는 게 생겨서 너무 좋더라. ‘구석에서 안 보이는 데서 하라고’”라고 밝혔다.  명세빈은 앞서 지난해 출연했던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도 이혼으로 인해 작품 캐스팅이 어려워지면서 생활고를 겪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명세빈은 “돈이 없었다. 일이 없으면 돈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한 달 살고 카드값을 내면 또 돈이 없더라. 너무 웃긴 건 아껴둔 가방도 팔아봤다. 근데 가방 팔러 혼자는 못가겠더라.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하며 팔아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었다.  ‘유퀴즈’에는 명세빈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의 상대역이 류승룡도 등장, 명세빈에 대해 언급했다. 류승룡은 “명세빈 배우가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짜 한다고 했다고?’ 정말 깜짝 놀랐다”라면서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퀴즈’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4.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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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연기" 이장우♥조혜원, 다이어트 실패→호두과자 부케..화제 만발 [Oh!쎈 이슈]

[OSEN=하수정 기자] 이장우, 조혜원이 결혼식을 올리면서 진짜 부부가 된 가운데, 결혼식의 A부터 Z까지 다양한 면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살 차이인'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8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23년 6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23일 OSEN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고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신혼 부부의 필수 코스인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국내에 머무르면서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신혼집에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기로 했다고. 두 사람의 허니문은 내년 상반기나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장우-조혜원의 결혼식은 지난해 한 차례 미뤄졌는데, 바로 이장우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때문이었다. 그는 가루 왕자부터 뛰어난 요리 솜씨로 큰 주목을 받았고, 전현무, 박나래 등과 '팜유 패밀리'를 결성해 전성기를 누렸다. 이장우는 '나혼산'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및 방송 활동을 소화하느라 장모님께 허락을 받고 조혜원과의 결혼을 1년간 연기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이장우의 결혼식에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나혼산'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맏형이자 절친 전현무가 주례를 맡았고, 사회는 기안84가 나선다. 여기에 이장우의 사촌 형인 Fly To The Sky(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축가를 부르면서 동생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이 외에도 '나혼산' 멤버 박나래, 키, 코드 쿤스트, 김대호, 이주승, 구성환 등이 전부 참석해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나혼산'을 포함해 하객 명단은 1,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본식도 주목을 받았다. 호텔 중앙 로비에는 두 사람의 예식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됐고, 답례품으로 호두과자가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107kg으로 알려진 신랑 이장우는 결혼 전, 모친이 "10키로만 조금만 빼면 안되냐 장우야"라고 부탁했는데, 날씬해진 모습은 실패했지만, 멋진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동시에 새 신부 조혜원은 어깨와 뒤태가 훤히 드러난 홀터넥 웨딩드레스를 선보여 섹시한 매력을 부각했다. 특히 이장우와 조혜원은 하객들을 위한 답례품과 신부 부케를 호두과자로 통일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장우가 푸드콘텐츠기업 FG와 공동 기획하고,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호두과자는 최근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공식 디저트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들은 호두과자 박스에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넣었고, 밝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훈훈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조혜원은 본식이 끝난 뒤 부케를 '호두과자 부케'로 바꿨다. 답례품에 이어 부케도 호두과자를 사용해 눈길을 끈 가운데, 그 숨은 의미가 빛났다.  해당 브랜드는 공식 계정을 통해 “고귀한 손님께 내는 재료로 옛날부터 쓰여 온 ‘호두’는 자손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 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이 순간, 호두과자 꽃다발이 두 분의 앞날에 한결같은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길 바랍니다”라고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4.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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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울린 장승조, 비주얼 폭격 새 프로필 공개 [공식]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장승조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24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 SNS를 통해 장승조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표했다. 사진 속 장승조는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부터 어른 남자의 클래식한 섹시함이 묻어나는 무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장승조는 화이트 컬러의 니트를 입은 사진에서 부드러운 멜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하늘색 셔츠를 입은 컷에서는 깊은 눈빛과 은은한 미소로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블랙 슈트와 셔츠를 입은 컷에서는 그의 클래식한 섹시함이 더욱 돋보이며 한층 더 깊어진 매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장승조는 새 프로필 컷만으로도 그가 선보이는 선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악의 끝을 그림으로써 글로벌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바.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완벽한 1인 2역을 소화했다는 호평과 함께 장승조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 71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장승조의 새 프로필 컷에도 시리즈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승조는 SBS 새 금토 드라마 ‘멋진 신세계’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멋진 신세계’는 경이로운 조선 악녀 ‘신서리’(임지연 분)과 대한민국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혐관’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장승조는 극 중 굴지의 기업 차일 그룹의 핵심 사업체 차일 건설의 사장 ‘최문도’ 역을 맡았다. 능력은 물론 대외적 이미지까지 출중한 재벌 야망캐로 분할 장승조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4.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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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 타율 부진→2차 드래프트 이적’ 72억 FA 타자, 키움에서 새출발 “올해는 생각도 하기 싫어, 마지막 팀이라는 각오” [오!쎈 고척]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치홍(35)이 새로운 팀에서 부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안치홍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로운 소속팀인 키움 설종진 감독과 상견례를 갖고 키움 선수로 일정을 시작했다.  2009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안치홍은 롯데, 한화를 거치며 KBO리그 통산 1814경기 타율 2할9푼4리(6324타수 1859안타) 155홈런 927타점 906득점 139도루 OPS .791을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2023시즌 종료 후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은 계약 2년차인 올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66경기 타율 1할7푼2리(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 9득점 3도루 OPS .47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플레이오프는 물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안치홍은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고 지난 19일 개최된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1순위) 지명을 받아 키움으로 이적했다. KIA, 롯데, 한화에 이어 네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안치홍은 이날 인터뷰에서 “(손혁) 단장님이 보호선수 명단에서 풀렸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셨다. 지명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나에게는 새로운 기회니까 절실하게 해서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고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소감을 밝혔다.  설종진 감독은 지난 20일 마무리캠프 인터뷰에서 “올해는 본인이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 같다. 키움에 지명된 것이 안치홍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본다. 우리 팀에서는 경기에 나갈 확률이 그래도 높아지지 않겠나.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안치홍의 반등을 기대했다.  “감독님께서 마지막 팀이라고 생각하고 절실하게 해서 원래 모습을 찾아보자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한 안치홍은 “올해가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고 생각도 하기 싫은 해다. 내년에 다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팀을 옮기게 돼서 다시 반등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힘든 시즌을 보낸 안치홍은 “특별히 어떤 점이 안풀렸다기 보다는 모든 것이 안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면서 “타격도 내가 지금까지 해오면서 나름대로 엄청나게 많은 방법들이 있었고 훈련 방식이 있는데 그것을 모두 해봐도 되지 않았다. 정말 1년 내내 답을 찾지 못한 시즌이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고 나서 허승필 단장님께서 전화를 하셨다”고 밝힌 안치홍은 “1라운드로 나를 뽑은 이유가 그만큼 기대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더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키움에 온 것이 나에게는 전환점이라면 전환점이다. 한화에 남았어도 열심히 했겠지만 키움에서 나를 필요로 해서 지명을 해준 만큼 나도 그 마음을 받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안치홍은 “감독님도 내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서 지명을 했으니 절실하게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셨다.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왔기 때문에 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절실하게 준비를 해서 내년부터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내년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1.24.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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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딸' 조윤경, 아이비리그 졸업 후 근황...김선진 "보스턴 웨딩 촬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고(故) 조민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의 딸 조윤경이 결혼한다.  김선진은 24일 SNS에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의 딸 조윤경이 웨딩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윤경은 과거 부친 조민기와 함께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미국의 명문 일리노이 공과대학교를 졸업한 뒤 또 다른 아이비 리그 명문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조윤경의 근황과 더불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며 반가움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김선진은 "예쁘게 아주 예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내사랑 축하해. #웨딩촬영 #보스턴 #행복"이라며 딸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선진은 한국 연예계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다. 최근 인기리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 참가자로 출연해 응원과 화제를 모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4.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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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 신인’ 안현민, 이제 MVP 트로피를 노린다

“지난해 데뷔 타석보다, 얼마 전 도쿄돔에서 치른 일본전보다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떨려요.”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샛별 안현민(22·KT 위즈)은 24일 열린 KBO 시상식 내내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괴력의 교타자’라는 별명답지 않은 굳은 표정과 경직된 말투. 아직은 큰 무대가 낯선 KBO리그 최고 신인이 설레는 마음으로 연말 시상식 레이스를 시작했다. 올해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72득점으로 맹활약한 안현민은 이날 열린 KBO 시상식에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트로피를 품었다. 한국야구기자회 투표에서 110표(득표율 88%)를 쓸어 담아 5표의 정우주(19·한화 이글스)와 3표의 송승기(23·LG 트윈스), 성영탁(21·KIA 타이거즈)을 제쳤다. KT 선수의 신인상 수상은 2018년 강백호(26)와 2020년 소형준(24) 이후 세 번째다. 2015년 KT의 1군 진입으로 만들어진 10개 구단 체제에서 신인상을 세 명이나 배출한 구단은 KT가 최초다. 안현민의 신인왕 수상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3월 개막 엔트리에는 이름도 들지 못하던 선수였지만, 5월 들어 그간 숨겨놓은 파워와 근력, 선구안, 정확도를 고루 뽐내며 차세대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7월에는 KBO리그 월간 MVP까지 수상하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올 시즌을 통틀어서는 출루율 1위(0.448)를 비롯해 타율 2위(0.334), 홈런 공동 10위(22개), 장타율 3위(0.570) 등 타격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안현민은 “오늘 신인상을 받으면서 8월 슬럼프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어느 선수든 부진은 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정신적인 무너짐이 있었는데 주위 분들의 여러 조언으로 마음이 편해졌다”고 했다. 이어 “9월 타격 기록이 좋아지면서 신인왕을 조금은 예감했다. 오늘 만약 뽑히지 못했다면 정말 아쉬웠을 것 같다”고 웃었다. 2022년 데뷔한 안현민은 빠르게 군 입대를 택했다. 당장은 1군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강원도 양구군의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이때 매일같이 운동하며 몸을 근육질로 만든 노력이 훗날 괴력의 교타자로 발돋움한 배경이 되기도 했다. 안현민은 “사실 나도 입대 전에는 걱정이 많았다. 공포감이 컸다”면서 “이제는 현역으로 입대한 후배들이 가끔 연락을 해온다. 군대에서 어떻게 몸 관리를 하는지, 정신적인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면 내가 노하우를 알려준다. 앞으로도 좋은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국제경쟁력도 입증한 안현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올해 받지 못한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은 물론 해외 진출의 꿈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날 신인왕을 시작으로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집해나갈 안현민은 “아직은 부족한 수비력을 보강해야 한다. 타격 고민도 계속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본기를 더욱 충실하게 다지겠다”면서 “좋은 무대에서 뛰고픈 욕심이 있는 선수는 MVP를 받아야 다음 스텝이 가능하다고 본다. 일단 KBO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11.24.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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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루머로 일자리 잃었는데..'협박범' 신원 특정 임박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유포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협박범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이경이 직접 고소 사실을 알린 뒤 3일 만에 수사에 속도가 붙어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1일 이이경의 루머 유포자 A씨에 관한 SNS 계정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국내 포털사이트 및 해외 SNS X(구 트위터) 계정의 IP 및 로그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측은 협박 등 형사 사건에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이경의 실체를 폭로한다며 사용한 것이 네이버 블로그와 X인 만큼, 신원 특정이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이경은 이날 오후 즉시 해당 소식을 자신의 SNS로 공유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직접 경찰의 수사 상황을 알리고 적극 지지하며 ‘사생활 루머’를 벗기 위해 나서고 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와 X를 통해 이이경과 나눈 사적 대화라며 모바일 메신저 및 SNS 메시지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A씨가 이이경이라고 주장한 인물에 외설적인 단어 사용, 성범죄를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이경 측은 즉시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A씨는 자신의 폭로글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렇게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이내 A씨가 다시 조작이 아니라고 입장을 번복해 파장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게 됐고, 새롭게 합류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자리도 교체됐다. 처음에는 스케줄 이유로 ‘자진 하차’라는 입장을 냈지만,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 직후의 하차라 여러 가지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사건 후 소속사의 입장 외에 침묵하던 이이경이 직접 나섰다. 이이경은 지난 21일 직접 SNS에 장문의 심경글과 함께 고소장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이경은 “며칠 전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라며,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멀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다”라며 그간의 답답했던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이이경은 이 과정에서 ‘놀면 뭐하니?’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의 하차가 자의가 아니었음을 밝혀 충격을 줬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먼저 하차 권유를 받아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사를 통해 MC 교체를 알게 됐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이이경은 이번 사생활 루머 유포와 협박으로 일자리까지 잃은 셈이었다. 이이경이 하차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 역시 먼저 하차 권유를 했음을 인정했다. 이후 프로그램을 향한 비난이 나오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4.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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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4관왕' 폰세, 류현진 이후 19년 만에 한화 출신 MVP

올해 프로야구 '투수 4관왕'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폰세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25표 가운데 96표(76%)를 휩쓸어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화 소속 선수가 MVP의 영예를 안은 건, 2006년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을 동시 수상한 류현진 이후 19년 만이자 통산 5번째다. 폰세는 장종훈(1991·92년)-구대성(1996년)-류현진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이글스 레전드' 리스트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항상 '류현진의 팬'을 자처해 온 폰세는 "평소 그를 존경해왔고, 롤 모델로 생각해왔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어디서든 그의 사진 옆에 내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올 시즌 류현진의 곁에서 함께 야구를 하면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얻었다. 그 덕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폰세는 올 시즌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KBO리그를 지배했다. 올해 정규시즌 29경기 성적은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타이틀을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더해 승률(0.944) 1위까지 차지했다. 1996년 구대성과 2011년 윤석민(당시 KIA 타이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외국인 투수 최초의 투수 4관왕이다. 폰세는 올 시즌 '대기록 제조기'로도 이름을 날렸다.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고 17연승을 내달려 역대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탈삼진 능력은 무시무시했다. 2021년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 베어스)가 남긴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을 27개나 더 늘렸다. 또 지난 5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대전 더블헤더 1차전에선 8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잡아내 류현진이 보유했던 역대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17개)을 15년 만에 갈아치웠다. 폰세는 "한화에서 뛰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했고, 야구장 안팎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훌륭한 팀에서 뛸 기회를 준 한화 구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또 나를 늘 형제처럼 대해주고, 가족처럼 끌어안아 준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특히 자신의 전담 포수였던 최재훈을 "우리 형"이라고 부르며 특별히 언급했다. "늘 홈플레이트 뒤에서 최재훈이 나와 함께해 준 덕에 내가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며 "온몸에 멍이 들고 (공에 맞아) 혹이 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고 날 도와주던 모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폰세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첫 딸을 얻었다. 한화의 포스트시즌을 함께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출산을 선택했고, 그의 아내 엠마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무사히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유력한 폰세는 이날 함께 참석한 엠마에게 "나의 진정한 MVP이자 '넘버 원' 팬"이라고 경의를 표한 뒤 "KBO리그 팬들에게 '즐겁게 웃으면서 야구했던 투수'이자 '가끔은 포효도 크게 했던, 재밌는 투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폰세가 MVP에 오르면서 '타격 3관왕' 르윈 디아즈(29·삼성 라이온즈)는 역대 가장 아쉬운 '차점자'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디아즈는 올해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장타율 0.644로 맹활약해 홈런·타점·장타율 1위를 석권했다. 2015년 박병호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타점(146점)을 넘어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고, 외국인 선수 최초로 50홈런 고지도 밟았다. 다른 시즌이었다면 MVP를 받고도 남을 성적이었지만, '괴물 위의 괴물' 폰세에 밀려 23표를 얻는 데 그쳤다. 폰세는 "디아즈는 나 대신 MVP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의미 있는 활약을 했다"며 "우리는 투수와 야수이자 동업자로서 서로 존중하는 사이다. 진심으로 축하해준 디아즈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5.11.24.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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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한테 너무하네..최다니엘 "오마이걸 효정=여자 김대호"(대다난 가이드)

[OSEN=하수정 기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자연파 김대호와 자연 애호가 효정이 열광하는 본격 백두산 여행이 시작된다. 11월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5회에서는 ‘백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오마이걸 효정이 드디어 백두산에 도착해 본격적인 탐방을 펼친다. 여행 취향이 극과 극인 네 사람의 예측 불가 ‘백두산 베이스캠프’ 적응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백둥이들’은 백두산 자락의 이도백하 마을에서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준비에 나선다. 하얼빈과 연길을 지나 도착한 백두산은 자연이 주는 웅장함 그 자체를 느끼게 한다. 김대호는 “여태까지는 과정이었고, 이제 진짜 목적지”라며 들뜬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지난 시즌 내내 오지·자연 여행에 환호하던 그의 ‘찐 텐션’에 전소민은 “이렇게 밝게 웃는 모습 처음 본다”며 놀라워한다. 김대호 못지않게 흥분한 멤버는 오마이걸 효정. “너무 신나지 않아?”라며 즐거워하자 최다니엘은 “대호 형이 두 명 있는 것 같다. 여자 김대호다”라고 감탄한다. 스튜디오에서 김대호가 “대호라인 콜?”이라 묻자, 효정이 “콜!”을 외치며 ‘루키 자연인’ 탄생을 선언한다. 반면 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얼반파 최다니엘과 전소민은 순식간에 텐션이 낮아지며 하얼빈과 연길을 그리워한다. 특히 김대호의 여행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최다니엘은 “이제 내 행복은 끝났구나”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멘붕에 빠진다. 그럼에도 네 사람은 백두산의 기운을 품었다는 ‘OO 약수’를 맛볼 수 있다는 말에 함께 약수 채취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이 산속에서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마주하고 “곰인 줄 알았다”며 기겁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우여곡절 끝에 ‘OO 약수’를 맛본 뒤 자연파 김대호, 효정과 얼반파 최다니엘, 전소민이 극과 극 평가를 내린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연 ‘OO 약수’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들이 마주한 예측 불가 백두산 여행의 전말은 오는 2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4.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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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출신 레전드도 인정한 사사키의 가을..."그 나이에 모든 걸 해냈다"

[OSEN=손찬익 기자] “그 나이에 포스트시즌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크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를 마친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를 두고, 구단 OB이자 사이영상 수상자인 데이빗 프라이스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매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는 데뷔 시즌 초반 구속 저하와 오른쪽 어깨 임핑지먼트 증후군으로 5월 10일부터 장기 이탈했다. 그러나 9월 24일 돌아온 뒤에는 다시 100마일(약 161km) 강속구를 회복했고, 불펜투수로 팀의 가을 야구를 책임졌다. 포스트시즌에서는 9경기 10⅔이닝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라는 압도적 성적을 올리며 확실한 ‘빅게임 투수’ 면모를 보여줬다. 프라이스는 이날 MLB 네트워크에서 “그 나이에 PS 무대를 경험했다는 건 굉장히 큰 자산”이라며 “동료들과 클럽하우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필드에서 큰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중요한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 로키는 그걸 완벽히 해냈다. 이 경험이 그의 자신감을 엄청나게 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사키는 가을 무대에서 달라진 비결에 대해 “선발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완벽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어떤 상황이든 1이닝 3개의 아웃을 잡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적 강인함은 기술적 확신에서 온다. 내 기량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내년 사사키를 다시 선발로 돌린다는 계획이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은 “사사키가 자신의 투구 메커니즘을 되찾는 과정이 중요했다.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느낀다”며 “우리는 여전히 그를 선발 자원으로 보고 있고, 스프링캠프에서 선발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이스는 2008년 탬파베이에서 불펜으로 데뷔해 이듬해 선발로 전환, 2012년 20승·ERA 2.56으로 투수 2관왕과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활약했으며 마지막 2년을 다저스에서 보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1.24.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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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또 대박터졌다..첫방 시청률 2%보다 핫한 입소문('아이 엠 복서')

[OSEN=선미경 기자] 배우 마동석이 또 터졌다.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가 첫 방송 시청률 2%를 기록하며 신규 예능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실제 반응은 시청률 보다 더 뜨겁다.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복싱을 모르고 봐도 재밌다”, “스케일이 대단하다”는 긍정적인 의견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이 엠 복서’는 마동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이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프로젝트로, 지난 21일 첫 방송은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2.0%, 최고 2.2%(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2.7%, 최고 3.1%로 동시간대 케이블 및 종편 채널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아이 엠 복서’는 체급·나이·직업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최강 복서’를 가린다는 콘셉트 아래 복서들이 1 대 1 단판 승부를 펼치는 초대형 서바이벌 포맷으로 출발했다. 9개의 링, 시간제한 없는 경기, 마동석의 발표로 승패가 갈리는 독특한 룰, 최종 우승 상금 3억 원과 챔피언 벨트·최고급 SUV까지 내건 베네핏 등은 지금까지 예능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보여줬다. 방송 직후 '피가 끓는다', '기술적으로 때리는데 예술이다' 등의 반응이 쏟아질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연예인 싸움 랭킹 1위’ 줄리엔강, 현역 챔피언과 전 챔피언들 그리고 다른 종목의 챔피언들이 한 무대에 서는 캐스팅 역시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만의 무게감을 더했다. ‘아이 엠 복서’는 한국 권투 연맹 프로 코치 자격증과 명예 심판 자격증을 보유한, 그야말로 진정한 복서 마동석이 기획 초기부터 콘셉트와 방향성에 깊이 관여한 작품으로, K-복싱이라는 종목 자체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tvN·티빙, 글로벌 OTT 디즈니 +를 통해 순차 공개되며 IP 확장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아이 엠 복서'는 K-스포츠 예능 포맷이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장이자, 복싱 종목 전체의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료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1위는 이런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서 주목할만한 수치다. 다음 방송에서는 한국 킥복싱 최강자 명현만과 UFC 랭커 진입을 노린 정다운 선수의 대결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아이 엠 복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mail protected] [사진]tvN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4.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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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포수 2회 타격왕’ 양의지 2년 연속 두산 주장 맡는다 “새 감독님이 내년에도 맡아달라고…”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베테랑 주전 포수 양의지(38)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베어스 캡틴을 맡는다.  양의지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타율상을 수상한 뒤 취재진과 만나 주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내년 39세가 되는 양의지는 “(김원형) 감독님이 내년에도 주장을 맡아달라고 하셔서 주장을 1년 더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양의지는 2023시즌에 앞서 4+2년 총액 152억 원에 두산으로 복귀했다. 내년이 계약 4번째 시즌이다.  양의지는 진흥고를 나와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지명된 무명 선수였다. 그러나 행복은 지명 순이 아니었다. 2010년 127경기에 출전하며 신인상을 차지하더니 내친 김에 포수왕국 두산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2015년부터 시작된 두산 왕조의 안방을 든든히 지켰고, 이에 힘입어 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125억 원 FA 대박을 쳤다.  양의지는 NC에서도 3시즌 동안 주장을 맡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공룡군단의 창단 첫 통합우승 주역으로 섰다. 그리고 두 번째 FA를 맞아 장고 끝 전격 친정 복귀를 택했다. 양의지는 올해 양석환의 뒤를 이어 두산 입단 후 첫 캡틴 임무를 수행했다. 주장의 책임감이 긍정 효과로 이어졌을까. 양의지는 2025시즌 38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130경기 타율 3할3푼7리 153안타 20홈런 89타점 56득점 OPS .939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역대 KBO리그 포수 타격왕은 1984년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2019년 양의지(NC 다이노스) 단 2명뿐이었다. 양의지가 두산으로 복귀해 6년 만에 타격왕을 거머쥐며 KBO리그 최초 포수 2회 타격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양의지는 2003년 김동주, 2008년 김현수에 이어 베어스 소속 역대 3번째 타격왕을 차지했다.  양의지는 수상 후 “올해 이렇게 큰 상 받을 수 있게 도움 주신 구단 관계자분들, 트레이닝 파트, 항상 옆에서 1대1로 관리 잘해주신 조인성 코치님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작년 잔부상이 많고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는데 멘토이자 든든한 형들인 강민호 선수, 최형우 선수가 항상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해줘서 올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1.24.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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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득점 페이스' 홀란-케인-음바페, 차세대 '축구의 신' 도전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를 이을 차세대 '축구의 신' 경쟁이 뜨겁다. 엘링 홀란(25·맨체스터시티),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는 올 시즌 유럽 프로축구에서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홀란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가 끝난 현재 14골을 터뜨렸다. 2위 이고르 티아고(브렌트퍼드·9골)을 5골 차로 크게 따돌리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종료까지 44~45골을 넣을 수 있다. 메시가 보유한 단일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인 50골(2011~12시즌 당시 바르셀로나)에 근접한 수치다. 홀란이 메시를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생애 첫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어서다. 시간이 흐를수록 홀란의 골 감각이 날카로워질 거란 예측이다. 그는 지난 17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최종 8차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노르웨이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노르웨이(승점 24)는 이탈리아를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에 올라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홀란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월드컵 예선 3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과 두 차례 멀티골(2골)을 넣는 무서운 득점 감각을 뽐냈다. 홀란은 예선 8경기에서 무려 16골을 뽑아내 '경기당 2골'의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월드컵 유럽 예선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득점 2위 선수들이 5골인 것을 감안하면 독보적인 결정력이다. 음바페의 기세도 무섭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13골로 득점 선두다.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에 크게 앞섰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부터 거침없는 득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2024~25시즌 유럽 골든 부츠(득점왕)를 수상했다. 유럽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다. 음바페는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1골(62포인트)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는 2014~15시즌 호날두 이후 10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차세대 골잡이 중 '맏형' 격인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11라운드 만에 14골 고지에 올랐다. 현재 페이스로 득점을 추가하면 3년 연속 득점왕 수상이 유력하다. 그는 분데스리가 첫 시즌이었던 2023~24시즌 36골, 지난 시즌 26골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금 골 감각이라면 40골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홀란, 음바페, 케인은 축구 최고 권위상인 발롱도르나 유럽 축구 골잡이를 묻는 각종 설문에서 나란히 톱3에 뽑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 선수는 시즌 막판까지 유럽 최고 골잡이 자리를 두고 치열한 득점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차세대 '득점 기계' 3인방"이라며 홀란, 음바페, 케인의 경쟁 구도를 조명했다. 영국 BBC도 "홀란, 음바페, 케인 중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라는 분석 기사를 내놨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1.24.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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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브루스 윌리스, 딸도 몰라 봐..."측두엽 치매 환자 중엔 괜찮은 편" [Oh!llywood]

[OSEN=연휘선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로 딸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딸 루머 윌리스는 최근 SNS를 통해 부친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아버지가 어떻게 지내는지 항상 묻는데 답하기 어렵다"라고 운을 떼며 "치매 환자들은 모두 잘 지내지 못한다. 그래도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는 사람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는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아직도 아버지를 안아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아버지를 안아줄 때면 그가 나를 알아보든 못 알아보든 내가 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나 또한 그에게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할리우드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그는 지난 1987년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와 결혼해 루머 윌리스를 낳는 등 가정을 꾸렸으나 2000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09년 엠마 헤밍 윌리스와 재혼했다.  지난 2022년 브루스 윌리스는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4.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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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아빠된다.. SM 출신 ♥스텔라 김 임신 "내년 초 출산" [공식입장]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동욱이 아빠가 된다. 아내가 결혼 2년 만에 임신을 하면서 내년 초 출산한다. 24일 오후 김동욱의 소속사 스튜디오 유후 측 관계자는 OSEN에 "김동욱과 스텔라 부부가 결혼 후 첫 아이를 가졌다"며 "아내 스텔라 김 씨가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동욱은 2023년 12월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글로벌 마케터 스텔라 김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당시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만 소개됐는데, 뒤늦게 정체가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스텔라 김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며, 소녀시대 데뷔조까지 들어갔던 인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은 당시 결혼식에 참석해 스텔라 김과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오늘 모든 축복이 너에게로 향하길.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스텔라 김의 SNS에는 최수영의 남자친구인 배우 정경호를 비롯해 가수 출신 배우 전혜빈, 연기자 기은세 등 다양한 셀럽들과의 인연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결혼식에도 배우 정우성, 차태현, 유해진, 신하균, 오정세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한편 김동욱은 오는 12월 3일 공개되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수영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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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인천서 최상급 타격감 자랑..욕망 폭발 스윙 후폭풍은?(불꽃야구)

[OSEN=하수정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역대급 경기를 펼친다. 오늘(24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0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물밑 기싸움이 한층 뜨거워진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파이터즈 배터리 이대은과 박재욱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타자들과 치열한 심리전을 벌인다. 상대를 유혹하는 볼 배합은 승부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고, 이에 상대 타자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 자세로 맞선다. 감탄과 탄식이 번갈아 터지는 경기 속에서, 파이터즈 배터리의 두뇌 플레이는 웃음 가득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천재 유격수에서 천재 3루수까지 노리는 김재호는 상대 팀 소속 유격수에게 한 방을 맞는다. 이를 보던 파이터즈는 경악하고, 정용검 캐스터는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유격수 ‘데릭 지터’까지 소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양 팀 내야수들 간 펼쳐지는 공수 대결에 방송을 향한 흥미가 수직 상승한다. 한편, 이날 경기 최상급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정근우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다. 그는 자신감 넘치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뜻밖에도 파이터즈의 원성을 사게 되는데. 욕망 가득한 그의 방망이가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해피엔딩을 꿈꾸는 두 팀의 한판 승부는 오늘(24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C1 '불꽃야구'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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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3도움→MLS 동부 결승행' 메시 이뻐죽겠는 마이애미 감독 "지도하는 건 나의 특권"

[OSEN=노진주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FC신시내티를 4-0으로 꺾었다. 결승으로 향한다.  전날(23일) 손흥민이 뛰는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승부차기 패하며 결승행 진출에 실패했다. 메시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전반 19분 마테오 실베티의 크로스를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메시는 후반 12분 측면에서 기가 막힌 패스를 실베티에게 내줬고, 그의 오른발 끝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다. 인터 마이애미는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메시가 타데오 아옌데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아옌데는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왼쪽 구석을 꿰뚫는 슈팅을 해 골을 터트렸다. 메시와 아옌데 호흡이 한 골 더 만들어 냈다. 후반 29분 메시의 침투패스를 받은 아옌데가 저돌절인 돌파 후 네 번째 뽑아냈다. 메시는 이날 무려 1골 3도움을 폭발했다. 통산 1300번째 공격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메시는 90분 뛰면서 1골 3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9%(41회 성공 / 46회 시도), 상대편 박스 내 터치 3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크로스 성공률 100%(2회 성공 / 2회 시도),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성공 / 1호 시도) 등 좋은 기록을 남겼다.  그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7을 받았다.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메시는 놀라운 선수다. 공을 다루는 것도 압박하는 것도 잘 한다. 그를 지도하는 건 나의 특권일 정도"라고 말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의 선발 라인업이 적중했단 평가다. 단판으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그는 돌아온 루이스 수아레스를 벤치에 두고 마테오 실베티를 전반부터 출격시켰다. 19세 실베티는 메시의 선제골을 돕고 환상적인 골까지 넣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측면에서 속도 있는 선수들이 공간을 파고드는 방식이 통했다. 아이디어는 감독이 내지만 실천하는 건 선수들”이라며 공을 돌렸다. 마이애미는 2020년 창단 후 처음으로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콘퍼런스 경기에서 지금까지 12골을 터트렸는데, 모두 메시가 관여했다. 그의 도움을 받아 2골을 넣은 아옌데는 “오늘 우리는 완벽했다. 전반과 후반 모두 우위였다. 최고의 방식으로 이겼다”라고 기뻐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그는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다음 경기 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야 MLS 결승에 간다”라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뉴욕시티FC 경기 승자와 내달 1일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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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해 트레이드 충격→80억 유격수 후계자로 우뚝, 고칠게 없는 수비 관건은 타격 "80kg까지 찌우겠다"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이선호 기자] "80kg까지 찌우겠다". KIA 타이거즈 2025 신인 내야수 정현창(19)은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충격을 겪은 바 있다. NC 다이노스에 픽업을 받아 입단했는데 프로 첫 해 트레이드 대상자에 올랐다. 지난 7월말 투수 김시훈 한재승과 함께 KIA로 옮겼다. 부산을 떠나 창원으로 간것도 그런데 머나먼 광주까지 이동한 것이다.  어린 선수에게는 충격이었다.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만난 정현창은 "데뷔 첫 해에 많은 경험을 해서 좋았다. 1군에서 뛴 것이 큰 경험이다. 대표팀(23세 미만)도 뛰었다. 프로가 처음이라 긴장해서 내 플레이를 과감하게 못했다. 무엇보다 첫 해에 트레이드도 충격이었다. 동기 재현이가 많이 편하게 해주어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KIA는 수비력을 높게 평가해 정현창을 원했다.. 푸드워크, 포구, 송구 동작이 부드럽고 물흐르듯 자연스러웠다. FA로 떠날지도 모르는 박찬호의 뒤를 잇는 주전 유격수로 키우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23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대표팀에서 복귀하자마자 이범호 감독이 1군에 올렸고 특유의 수비력을 과시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찬호가 "너 마음에 든다"고 할 정도였다. 중요한 조언도 얻었다. 정현창은 "찬호 선배님에게 강습타구 대처 방법을 물은 적이 있다. '두려워말고 더 과감하게 플레이를 해야 한다. 실수하면 자신의 실책수가 올라가는데 안타로 만들어주면 투수의 방어율이 올라간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씀해주셨다.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대선배 박찬호가 FA 자격을 얻어 4년 80억 원의 파격적인 조건을 받아 두산으로 떠났다. 이제 그 자리를 놓고 여러 명이 메우며 경쟁을 하게 됐다. 구단은 마무리캠프에서 호주 대표 재러드 데일를 입단테스트를 했다. 선배 김규성 박민과 함께 정현창도 후보에 올라있다. 경쟁자가 많아 당장은 주전은 어렵다. 다만 빠른 시간안에 주전 유격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범호 감독은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주전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워낙 수비력이 좋은터라 마무리캠프에서도 고칠게 없었다. 딱 한 가지 있다. 송구자세였다. "수비는 딱히 코치님의 주문이 없었다. 정확한 송구를 위해 찬호 선배님처럼 공을 미리 빼서 들고 스탭을 하면서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방망이도 중요하다. 첫 정규시즌 19타수 5안타 2할6푼3리를 기록했다. 2군에서는 3할1푼6리의 고타율이다. 1홈런도 10도루도 기록하고 있다. 분명 공격과 주루에서도 장점이 있다. "타격은 코치님과 이야기하면 바꾸고 있다. 처음부터 면을 만들고 크게 스윙을 하는 스타일인데 좀 짧게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은 어느 정도 되는데 주루는 진짜 너무 어렵다. 도루는 포수들이 정확하게 송구하면 아웃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스타트만 잘 뺏으면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도 보였다.  내년 시즌 1군에서 활약할 힘을 체중에서 찾았다. "내년에는 1군에서 무조건 많이 뛰고 싶다. 비시즌 때 몸을 불려야 한다. 잘 만들어야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꾸준히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캠프 훈련이 힘들었지만 일부러 엄청 많이 먹고 유지했다. 72~73kg인데 80kg 까지 찌우겠다. 자연스럽게 배팅스피드를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무엇을 준비하면 1군 기회가 더 많을지 아는 꽤 영리한 신인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1.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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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아내 한유리 의견 잘 듣는 게 내 교육관" ('정승제 하숙집')[일문일답]

[OSEN=연휘선 기자] ‘정승제 하숙집’의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하숙집에서의 리얼한 동고동락과 예상을 뛰어넘은 케미, 그리고 청춘들과 나눈 진솔한 순간들을 공개했다. 오는 26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약칭 ‘정승제 하숙집’)은 인생 때려잡고 싶은 젊은이들이 밥도 청춘도 나누며, 정승제 ‘생선님’에게 인생 수업을 받는 뉴노멀 하숙 관찰 예능이다. 정승제가 칠판 분필 대신 밥주걱을 들고 하숙생들에게 인생 간섭을 해주는가 하면, 정형돈은 ‘하숙집 학생주임’으로, 한선화는 ‘하숙집 살림꾼’으로 활약해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세 사람은 하숙집에서의 실제 호흡과 뒷이야기를 전했다. 정승제는 “3일 만에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며 “선화는 메인 요리, 형돈은 커피·하수구·빨래 담당, 저는 수학 상담을 맡는 ‘자동 분업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정승제 선생님은 처음 하는 요리도 금방 익히고, 정형돈 선배는 살뜰하고 다방면으로 능숙하다”며 함께한 시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형돈 역시 “셋이 처음 맞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 하숙생들과의 동거는 세 사람에게 또 다른 배움을 남겼다. 정승제는 “20대 청춘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간섭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먼저 다가와 상담을 요청하는 하숙생들을 계기로 본격적인 조언이 시작됐다”고 떠올렸다. 한선화는 “각자의 고민이 정말 다양했다”며 “시대가 달라지면서 청춘들이 짊어진 부담도 더 크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하숙집 운영을 통해 “어머님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를 절감했다”고 얘기해 공감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짠맛, 쓴맛, 단맛, 시큼한 맛, 감칠맛까지 다 담긴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승제는 “가식 없는 진짜 정승제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한선화는 “고민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청춘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안겨줬다. 다음은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의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1. ‘정승제 하숙집’이라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하숙집이라는 공간에서 생활하며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정형돈: 하숙집이라는 콘셉트 자체가 요즘 시대에선 쉽게 볼 수 없다 보니 더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어 기뻤고, 단순한 예능 촬영이 아니라 생활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정승제 하숙집’이 가진 따뜻한 매력이 시청자분들께 자연스럽게 전달되길 바랍니다. 2. 세 분이 함께 하숙집에서 실제로 동고동락하며 생활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는지, 예상하지 못했던 점이나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자세히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승제: 함께 지내다 보면 각자의 성향이 어느 순간 드러납니다. 선화 씨는 메인 요리를 맡아서 척척 해주고, 형돈이는 커피를 타주거나 하수구를 뚫어주는 등 실질적인 집안일을 정말 많이 도왔습니다. 저는 수학 상담을 맡게 되고, 청소나 빨래 등도 자연스럽게 역할이 정해졌죠. 3일 정도 지나니까 말하지 않아도 ‘아, 이 일은 내가 해야 하는구나’ 하고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정형돈: 생활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정말 많습니다.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라서 이 부분은 꼭 방송으로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예상 못 한 순간들이 많아요. 한선화: 정승제 선생님은 레시피만 보면 처음 해보는 음식도 금방 해내는 능력이 있고, 정형돈 선배는 살뜰하게 챙겨주시고 여러 방면으로 능숙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서로의 숨겨진 면을 많이 보게 된 시간이었어요. 3. 하숙집이라는 공간에서 각자의 역할이 분업화되어 운영되었을 텐데, 실제로 함께 운영하면서 느낀 호흡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본인의 역할에 대해 만족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승제: 초반에는 누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아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각자 역할이 자리를 잡더라고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한 일을 알아서 찾게 되고, 그게 또 딱 맞게 돌아갔습니다. 한선화: 역할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었고 모두 제 위치에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하숙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어요. 서로의 빈 곳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호흡이 좋았습니다. 4. 실제로 하숙이나 공동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지, 그 경험이 이번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경험이 없다면, 하숙에 대해 가지고 있던 로망이나 참여하며 특별히 준비했던 부분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정형돈: 하숙에 대한 로망은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해본 적은 없습니다. 대신 회사 기숙사나 내무반, 옥탑방, 반지하 같은 곳에서는 생활을 해봤죠.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건 없고,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한선화: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제가 만들어 먹던 요리들을 하숙집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다는 게 새로웠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맛을 유지하면서 양을 잘 맞추는 데 집중했고, 그런 부분이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5. 하숙생들과 실제로 함께 지내보니, 처음 예상했던 부분과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생활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이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승제: 첫 팀은 수능 준비생들이라 어느 정도 감이 있었지만, 이후에 들어온 20대 친구들은 전혀 감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간섭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러다 어느 날 먼저 상담을 요청하러 와서 그때부터는 인생 상담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한선화: 예상과 달랐다기보다 여러 부분이 새로웠습니다.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듣다 보니 고민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는 걸 느꼈고, 시대가 달라지면서 생각해야 하는 포인트도 훨씬 많아졌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6. 프로그램에서는 인생 간섭이나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시는데, 실제로는 주위에서 누가 잔소리나 조언을 해주는지 궁금합니다. 정승제: 거의 없습니다. 20년 동안 누구에게도 통제받지 않고 살아서 그런지, 제가 잔소리를 듣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부모님께도 잔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희미합니다. 가장 최근에 들은 잔소리는, (심)으뜸 씨와 운동할 때였습니다. ‘밥 조금만 먹어라’, ‘왜 먹은 거 안 보내냐’ 같은 말들을 매일 들었죠. 정형돈: 아내요. 그냥 아내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 7. 정승제 ‘생선님’은 가족이나 주변에서 ‘너무 퍼준다’고 걱정하거나 말린 적은 없었는지, 주변 반응이 궁금합니다. 정승제: 결제한 비용은 방송국에서 보전해줘서 실제로 제가 쓴 건 잠옷 나눠준 정도입니다. 다만 시간이 많이 들었죠. 수학을 2주 동안 멈춘 게 제 인생에서 처음이라 주변에서도 ‘왜 굳이 이런 걸 하냐’고 하더라고요. 8. 정형돈 님은 하숙집 학생주임, 하수구(?) 담당으로 반전 ‘엄근진’ 모습을 보여주신 모습이 화제였는데, 실제 자녀 교육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인지 궁금합니다. 정형돈: 자녀 교육은 아내와 상의를 많이 하고, 아내의 의견을 잘 듣고 따르는 편입니다. 그게 제 교육관이에요. ^^ 9. 한선화 님은 하숙집 운영을 하면서 여동생, 남동생을 돌보던 장녀 기질이 도움이 됐을 것 같은데 어땠을까요? 실제로 하숙생들이 친동생처럼 느껴지던 순간이 있었을지도 궁금합니다. 한선화: 10대든, 20대든, 30대든 나이를 먹고 목표나 꿈을 이룬다고 해서 고민이 사라지지 않듯이 고민하는 것조차 너무 건강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진솔한 모습에 응원을 보태주고 싶었습니다. 10. 정승제 ‘생선님’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런 소통이 가능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승제: ‘안타까움’이라고 봅니다. 제가 먼저 겪어보고 지나온 길이라, 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헤매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그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고, 사람들이 그걸 소통이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11. 시청자가 어떤 부분에 주목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 시청 포인트를 꼽아주신다면? 정형돈: 시청 포인트가 너무 많습니다. 짠맛, 쓴맛, 단맛, 시큼한 맛, 감칠맛까지… 정말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시즌 2를 시청자들이 먼저 기대하게 될 만큼 재미있을 겁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E채널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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