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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첫 마라톤 도전에 위기 맞았다 “민폐 되지 않게 이 악물 것”(뛰어야 산다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뛰어야 산다2' 크루가 고강도 훈련에도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산)에서는 두 번째 마라톤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마라톤 준비를 위해 총 세 번의 훈련을 통해 최강 A팀을 뽑기로 했다. 이영표는 “지구력과 스피드가 중요하다”라며 100m 경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표와 유선호가 가장 먼저 맞붙었다. 이영표는 “경쟁이기 때문에 조카라고 봐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유선호는 “생각보다 떨리더라. 이겨 볼 생각을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간발의 차이로 이영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12초대 결과에 모두가 놀랐다. 두 번째로 양세형, 이기광, 최영준이 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 1위 이기광, 2위 양세형, 3위 최영준 순이었고 양세형은 최영준에게 “아직 정정하다. 빠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임수향과 정혜인이 맞붙었다. 임수향은 우사인 볼트로 빙의했다. 정혜인은 스프링처럼 앞으로 튀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혜인은 달리는 자세부터 남달랐고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천 미터 인터벌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다른 크루들의 실력에 깜짝 놀란 임수향은 “민폐가 되지 않게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마음을 다시 잡았다.  1위는 이영표, 2위는 이기광이었고 모두가 차례대로 들어오던 중 임수향은 홀로 트랙 위를 달렸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임수향은 완주 후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업힐 훈련을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경사에 모두가 놀랐지만 결국 모두가 완주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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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회 위해 떠나는게 낫다” 2년 계약 남은 김혜성, 벌써 트레이드 후보 거론되나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트레이드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매체 다저스웨이는 지난 1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영입을 시도하는 등 물밑에서는 움직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과 브렌든 도노반(세인트루이스)을 노리고 있으며 다저스는 트레이드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이 있다”며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저스웨이가 예상한 트레이드 후보는 에밋 시한, 개빈 스톤, 리버 라이언, 그리고 김혜성이다. 야수중에서는 김혜성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올 시즌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에 데뷔했고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꾸준히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고 월드시리즈 7차전 우승 순간에도 대수비로 투입됐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어깨 부상 때문에 재활도 하면서 데뷔 시즌 빅리그에서 뛴 시간이 많지 않았다. 다저스가 출전 기회를 줬을 때 김혜성은 다저스와 계약을 했을 때 기대했던 역할을 해냈다. 타율 2할8푼을 치면서 2루타 2개, 3루타 하나, 13도루(다저스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를 기록했다”며 김혜성의 데뷔 시즌 활약을 인정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김혜성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지적한 다저스웨이는 “다저스가 실제로 도노반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면 김혜성은 2026년에도 벤치 유틸리티 선수를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그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도노반이 다저스에 온다면 팀을 떠나는 것이 김혜성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년 보장 계약 중 첫 해를 보낸 김혜성은 2년 계약이 남아있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에게 남은 2년 동안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800만 달러(약 118억원)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500만 달러(약 73억원) 구단 옵션이 있어 계약 조건만 보면 완전한 가성비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여러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과 뛰어난 컨택 능력까지 있기 때문에 그는 매우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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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잡았다" 실신한 김수용 살린, '생명의 은인' 정체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김수용이 갑작스러운 붕괴 원인이 급성 심근경색이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를 살린 ‘생명의 은인’들의 활약이 뒤늦게 알려지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지난 18일 “김수용 씨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혈관 확장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현재 일반 병실에서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김수용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가평에서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들과 스태프가 즉시 응급조치를 진행했고, 소방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긴급 이송되며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시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쓰러진 뒤에도 특유의 유머 감각은 건재했다. 개그맨 윤석주가 “괜찮으신 거죠?”라고 묻자 김수용은 “다행히 안 죽었어. 죽었다 살아났어”라고 답했고, 윤석주가 “조의금 굳었다”라고 농담하자 “까비”라고 받아쳐 주변을 안도하게 했다. #.뒤늦게 알려진 ‘골든타임의 영웅들’ 그러던 중, 김수용의 생명을 지킨 결정적 순간의 주인공들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같은 장소에서 김수용이 의식을 잃었을 당시, 배우 임형준, 코미디언 김숙, 그리고 김숙의 매니저가 가장 먼저 달려와 응급처치에 나섰던 것.임형준과 매니저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고, 김숙은 119 신고와 기도 확보를 동시에 진행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특히 임형준은 과거 변이형 협심증으로 응급 상황을 직접 겪은 경험이 있어, 당시 위급 상황을 ‘남 일처럼’ 넘기지 않고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한다. 스태프들도 합세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연속으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으며, 응급처치는 구급차 이동 중에도 20~30분 동안 지속됐다. 그 결과 김수용은 이송 도중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다. #. “진짜 생명의 은인이다” 감동의 반응 이 사실이 전해진 뒤 온라인에서는 감동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임형준·김숙이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나… 생명의 은인 맞다”“골든타임을 정말 정확하게 잡았다.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다”“순간의 판단이 사람을 살렸다. 프로 의식이 대단하다”“김수용 씨 건강 꼭 회복하시길… 정말 눈물 난다”는 반응.  현장에 있던 관계자 역시 “빠른 처치가 없었다면 정말 위험할 뻔한 순간이었다”며 당시의 긴박함을 전했다.소속사 측은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김수용 씨가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팬들은 “생명을 살린 동료들 너무 멋지다”, “김수용 씨 빨리 건강해지시길”라며 연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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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이혼' 성병숙 "前남편 사업실패→빚 100억..아직도 해외서 안 돌아와"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성병숙이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100억 빚이 생겨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성우 출신 배우 성병숙이 출연했다. 성병숙은 집안에 자식이 귀해서 무남독녀로 컸다며 이모부의 중매로 첫 번째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첫날부터 모든게 깨졌다고. "신혼여행 갔다 와서 불을 다 끄고 초를 켜놓고 꽃꽂이를 해놓고 남편을 기다렸는데 그걸 보더니 남편이 '장난하냐? 밥 줘' 그러더라. '불 켜봐 넘어지겠다'고 했었다"며 충격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성병숙은 "만약 시아버지만 살아계셨으면 그런 걸 다 얘기하고, 그럼 시아버지가 '걔가 그런데가 있지, 네가 참아라 걘 내가 잘 타이르마' 이러셨을 것 같다. 아버님이 천군만마 였는데. 갑자기 병이 걸리셔서 돌아가셨다"며 "장례식 때 내가 제일 슬프게 울었다. 근데 내가 그렇게 우니까 고모가 나한테 '연기자라서 참 잘운다'고 그랬었다. 난 아직도 그게 가슴에 남아 있다"며 시댁에 느꼈던 서운함을 밝혔다. 첫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한 성병숙은 "우리 딸내미가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그렇게 자주 울고 왔다. '딴 애는 아빠 있는데 난 없다. 아빠 만들어 줘'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약속했다. '걱정하지마 만들어줄게'라고 했고, 뮤지컬하는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1년 연애 후 서로 좋아서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며 "그땐 남편의 사업이 너무 잘돼서 사업을 키울 때였다. 처음에는 왕비처럼 잘 살았는데 하루 아침에 하녀가 돼 압구정동 70평 아파트에서 쫓겨났다. 내 인생에서 1997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은 전반이고, 그 이후가 후반"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가 안 잊혀진다. 나라가 전체가 IMF가 됐는데, 나라가 위기를 겪을 때 나도 전쟁을 겪었다. 터널이 아니라 동굴이더라. 터널은 출입구라도 있는데 동굴은 가도 가도 지하였다"며 "회사가 부도날 때 남편이 '내가 다 해결할테니까 걱정하지마. 한달 뒤에 들어올게'라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안 들어왔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 빚이 얼마냐? 본인이 직접 갚아야 했나?"라는 질문에 "부도 액수는 100억이었다. 빚쟁이들이 다 나한테 왔다. '아침마다' 생방송을 했는데, 빚쟁이들이 당연히 내가 어딨는지 알았다. 다 날 찾아왔다"며 "내가 보증도 섰다. 남편이 사업하면 누구 하나라도 멀쩡해야 라면 장사, 호떡 장사라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보증 서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내 남편이 인감을 가져가서 몰래 찍었다고 들었다"며 파란만장한 삶을 고백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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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티아라 결혼식 프로 불참러?..불화설까지 지나친 '억측' 자제 [핫피플]

티아라 소연, 어쩌다 ‘프로 불참러’ 꼬리표까지… 지나친 추측 '금물' [OSEN=김수형 기자]티아라 멤버 함은정의 결혼식에 전 멤버 보람까지 총출동하며 의리를 과시한 가운데, 소연만 보이지 않아 ‘프로 불참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을 살펴보면 소연 역시 어쩔 수 없는 개인 사정이 분명해, 과도한 해석과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1월 30일, 함은정은 서울 한 호텔에서 영화감독 김병우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티아라 멤버 지연·효민·큐리는 물론, 근황이 드물게 알려진 전 멤버 보람까지 참석하며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효민은 “울언니 결혼식”이라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소연은 없었다. 이는 4월 효민의 결혼식 불참에 이어 두 번째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또 빠졌다”, “왜 항상 없다”는 반응도 나오기 시작했다. #. 소연이 불참한 이유는 ‘해외 거주’… 일정도 빼곡했다 하지만 소연의 상황을 보면 불참을 문제 삼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소연은 2022년 축구 국가대표 조유민과 결혼 후 남편의 UAE 샤르자FC 이적을 따라 두바이에 거주 중이다.11월에는 남편이 A매치 소집 명단에 올라 잠시 한국에 귀국했지만, 경기가 끝나자마자 다시 두바이로 돌아가야 했다. 소연이 결혼식 하루 전 SNS에 “Home Sweet Home. 근데 내일 또 떠나”공항 대기 사진과 함께 “Delay”“Christmas trip”, “정신없어 그냥 이륙”이라 남기기도. 즉, 함은정의 결혼식은 소연이 이미 출국 일정을 잡아둔 시점과 정확히 맞물렸으며 실제 소연의 목적지는 독일이었다. 두바이에서 곧바로 유럽행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났던 것. 이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개인 일정으로 보인다. # 지나친 확대 해석은 금물… 팬들도 “이해된다” 함은정 결혼식 당일 소연의 SNS에 별다른 축하 글이 없다는 점을 일부가 문제 삼기도 했지만, 해외 거주자라는 특성상 “함께하지 못하는 결혼식마다 ‘일일이 인증해야’ 한다는 부담을 질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도 많다. 또한 멤버들 간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등의 추측성 반응도 등장했지만, 실제로는 시간·거리 문제, 그리고 남편의 일정이 가장 큰 이유라는 사실이 명확하다.실제 팬들 사이에서는 “해외 거주하면 결혼식 참석이 어려운 게 당연함”“소연도 사정 있는데 ‘불참러’ 낙인 너무 심하다”“독일 여행 잘 다녀오라~ 멤버 간 사이 멀어졌다는 억측은 그만”이란 반응이다. 결국 소연의 결혼식 불참은 상황적 이유가 명확한 개인 선택일 뿐, 멤버 간 불화나 의도적 비참석으로 연결짓기에는 무리가 있다.티아라 멤버들은 수년간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결혼식 참석 여부만으로 관계를 단정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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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2번' 성병숙, 알고보니 딸도 현직 배우였다.."도 닦는 심정"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성병숙이 현직 배우이자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딸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성우 출신 배우 성병숙이 출연했다. 가족 관계를 묻는 질문에 "가족은 딸 하나다. 아직 결혼은 안 했다"며 "연극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엄마 난 지금 일할 때인가봐 그랬다"며 현재 연극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연기자 선후배인 모녀를 보면서 박원숙은 "자녀들이 같은 계통에 있으면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될텐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할건데 호떡을 구워도 딸을 가르치면 '거기 두번 더 눌러' 그러게 될 거다. 더군다나 연기자면 색깔이 다른데 자꾸 내 색깔로 만들려고 하지마라. 같은 일을 한다니까 자녀는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많은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병숙은 "입은 잠그고 주머니는 열고"라며 "절대 입을 열면 안 된다. 그래서 도를 닦는 마음으로 있는다"며 웃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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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두 번'..하정우, 또 맹장터져 수술 "공효진 때문" 무슨일? ('짠한형')

-하정우, 올해만 두 번째 맹장 이슈? -‘로비’ 개봉 앞두고 급성충수돌기염 수술… ‘짠한형’에서는 “맹장이 터졌다” 폭로까지 [OSEN=김수형 기자]'배우 하정우가 영화 로비 공개를 앞두고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며 예정된 인터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맹장 수술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져, 연이은 건강 이슈가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로비 측은 OSEN을 통해 “하정우 감독 겸 배우가 급성충수돌기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28일 예정됐던 매체 인터뷰 진행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작품 측은 “추후 경과를 보고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 시사회 전날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1일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에서도 다시 한번 맹장수술을 언급됐다. 하정우의 건강 이슈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출연진 이하늬·공효진·김동욱과 함께 출연한 자리에서, 촬영 비하인드와 ‘캐스팅 전말’ 폭로가 쏟아지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예고편에서 공효진은 “하늬 캐스팅될 때 애 많이 먹었다”며 “정우 오빠가 하늬 버린 카드였다”고 폭로했고, 이하늬 역시 “맞다, 저 버렸다”고 받아쳤다. 당황한 하정우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지만, 신동엽이 “정우가 ‘퉤’ 한 거냐?”라는 장난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토크에서 공효진은 하정우의 ‘삐짐’을 폭로하며 “삐지면 퇴근해서 문자 올 것”이라고 말했고, 하정우는 “공효진과 통화만 1시간 20분 한 적 있다”며 “이 영화 끝나고 맹장이 터져서 수술했다. 80%는 공효진 때문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김동욱이 옆에서 “형 운다”며 눈물을 닦아주는 시늉을 하자 하정우는 “눈물이 난다”며 장난스러운 분위기에 동참했다. 출연진들은 “오늘 다 풀고 가라”며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하게 녹화를 마쳤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3월에 이어 또?”, “몸이 보내는 신호 아니냐”는 걱정하는 반응도 흘러나오고 있다.예능에서는 농담처럼 웃고 말았지만, 실제로 연달아 맹장 이슈가 불거진 만큼 팬들은 그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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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 中로케 취소 후… 수지·김선호, 베트남에서 근황 포착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중국 로케이션이 무산됐던 디즈니+ 신작 현혹이 약 두 달 만에 베트남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0월, 현혹 제작진은 계획했던 중국 로케이션 촬영이 현지 사정으로 전면 취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제작진은 “여러 촬영지를 검토 중일 뿐 확정된 바 없다”며 구체적인 배경 설명은 피했지만, 업계에서는 디즈니+ 드라마 북극성의 ‘혐중 논란’ 여파와 연결 짓는 추측이 이어졌다. 중국 온라인에서 북극성 여주인공 전지현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있었던 만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전반으로 파장이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혹의 중국 촬영 취소는 적잖은 주목을 받았고, 향후 제작 스케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 상태였다. #.두 달 뒤 하노이에서 “수지·김선호 러닝 포착” 그런 가운데 최근 베트남 SNS와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혹의 주연 수지와 김선호가 하노이에서 함께 조깅을 하는 모습이 올라오며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두 사람은 하노이 대표 명소인 서호(西湖) 주변을 나란히 달리고 있었다.수지는 마스크도 선글라스도 없이 편안한 차림으로 현지인들 사이에 섞여 자연스럽게 러닝을 즐겼고, 김선호 역시 주변을 살피며 수지의 페이스에 맞춰 함께 뛰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SNS상에서는“중국 로케 취소되더니 베트남에서 촬영 돌입한 듯!”“둘이 러닝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베트남 배경도 영화랑 찰떡 같다”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 중국 대신 베트남… ‘현혹’ 로케이션 재정비 들어간 듯 당초 현혹은 극 중 배경 일부가 ‘1930년대 상하이’로 설정된 만큼 중국 촬영이 필수적이라는 해석이 많았으나, 현지 촬영이 무산되며 제작진은 다른 국가를 대안으로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베트남 포착은 그러한 재정비의 일환으로 보이며, 팬들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세상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수지)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그리고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2026년 디즈니+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중국 촬영 취소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베트남에서 포착된 근황으로 작품이 다시 순항하는 분위기를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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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발표" '-27kg' 홍윤화, 결혼8년만에 '임신·이민' 추측 속 반전 선언 ('동상이몽2')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홍윤화가 중대발표를 외쳤다. 결혼 8년 만에 내놓은 선언에 '금 10돈'이 걸렸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8년 차 부부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출연해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등장하자마자 “오늘은 중대발표 때문에 나왔다”고 예고한 두 사람. 스튜디오 역시 술렁였다.김민기가 “그거 말해도 돼?”라며 힌트를 주자, 홍윤화는 “기루 언니(신기루)는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실제 신기루는 “몇 주 전에 들었다. 시기상조이지만 잘된 일”이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혹시 임신?이민”이라며 순간 긴장했다. 연애 포함 15년 차인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된 뒤, 홍윤화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하려고요. 번복 없습니다.”라고 말한 것.7년 전 결혼을 앞두고 30kg 이상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던 홍윤화는 “그때가 리즈였다. 결혼 후 다시 많이 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방송에는 결혼 직후 한층 슬림해졌던 ‘반쪽 윤화’ 시절의 모습도 공개돼 놀라움을 줬다. 현재 홍윤화는 이미 27kg 감량에 성공한 상태.다만 최근 5kg가 다시 찌면서 “올해 안에 남은 20kg을 반드시 덜어내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선언했다.목표 기한은 12월 31일, 총 감량 목표는 40kg였다. 흥미로운 건 홍윤화의 방식. 그는 “운동은 과하게 하면 보상심리가 생긴다. 먹어도 되겠지 하는 마음이 든다”며 ‘운동 제로, 식단만 다이어트’를 선언했다.“맛있게, 많이,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빼겠다.”며저당·저염·무운동 테크닉으로 20kg 감량이 가능한 레시피도 공개했다. 홍윤화의 다이어트를 향한 남편 김민기의 응원 방식도 화제였다.홍윤화가 “성공하면 금팔찌 사달라”고 하자, 김민기는 “몇 돈?”을 물었고 “10돈!”이라 외쳤다.무려 약 800만 원에 달하는 금액. 김민기는 잠시 당황했지만 결국 “해라!”라고 외쳤다. 단, 조건이 있다.“앉았을 때 옷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 그냥 서 있을 때 살짝 잠기면 금 팔찌 바로 가겠다.”고 약속, 스튜디오는 폭소로 물들었다. 임신 발표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홍윤화가 선택한 중대발표는 결국 “몸과 마음을 위한 진짜 변화”였다.이미 절반 가까운 감량에 성공한 만큼, 연말 또 한 번의 ‘리즈 갱신’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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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子' 윤후, 이혼한 부모님 없이 美서 생일 "난 복받은 사람"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미국에서 생일을 맞았다. 윤후는 1일 "11월 28일 제 생일에 이모, 삼촌과 애기들한테 편지랑 실타래 인형 선물, 케이크까지 받았어요. 전에 한번 뵀던 손님 이모, 삼촌들도 제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셨고요. 그리고 늘 그렇듯이 일주일 동안 먹고 싶은 거 마음껏 사주고 푹 쉬게도 해주셨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저는 복 받은 사람인 것 같아요. 타지에서도 저를 이렇게 행복하게 챙겨주고 축하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마음깊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쁜이들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며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후가 생일을 맞아 선물 받은 케이크, 편지 등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학업으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윤후는 비록 몸은 부모님과 떨어져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으면서 행복한 생일을 보냈고, 케이크를 비롯해 손편지, 인형 등 많은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윤후는 바이브 출신 가수 윤민수의 하나뿐인 아들로, 과거 MBC 레전드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윤민수는 아내 김민지 씨와 2006년 결혼해 윤후를 낳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들 윤후는 "엄마, 아빠의 인생이니까 이해한다. 이제 다 컸으니 혼자 알아서 잘 살겠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윤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UNC)에 재학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는 2023년 기준 미국 대학 랭킹 22위에 오른 명문대로, 윤후는 경영을 전공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윤후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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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진실 공방...신태용 감독, "정승현, 마지막에 '죄송하다'고 인사한 선수...인터뷰 이유 몰라" [오!쎈 현장]

[OSEN=홍은동, 정승우 기자] 울산HD의 시즌 후폭풍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강등 위기 끝에 간신히 K리그1 잔류를 확정했지만, 그 뒤로 이어진 폭로와 반박 속에서 진실공방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승현의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과 신태용 전 감독의 "그런 일 없다"는 반박이 정면으로 맞부딪힌 가운데, 선수들의 추가 입장 예고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제주SK에 0-1로 패했다. 같은 시각 수원FC가 광주에 0-1로 패하면서 울산은 최종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최근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올랐던 울산의 체면은 완전히 구겨졌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김판곤 감독이 시즌 중 경질됐고, '소방수'로 부임했던 신태용 감독 역시 논란 속에 경질됐다. 선수단 분위기는 바닥까지 추락했고, 이청용이 골을 넣고 펼친 '골프 스윙' 세리머니 장면은 내부 갈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결정적 시발점이 됐다. 최종전 종료 후 정승현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받는 사람 입장에서 폭행이라면 폭행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신태용 감독의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뛰었던 중동 팀에서도 선수에게 욕설을 하면 감독이 바로 경질됐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신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발언 이후 여론은 급변했다. 이전까지 이청용의 세리머니를 두고 "선을 넘었다"는 비난이 이어졌지만, 정승현의 폭로가 나오자 분위기는 뒤집혔다. 축구 팬들은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는 정승현의 폭로 내용을 두고 격하게 요동쳤다. 정승현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시즌 끝나고 다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고, 김영권 역시 "생각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라고 해 추가 증언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논란의 파장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한 대목이다. 폭로 하루 뒤, 신태용 전 울산 감독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기자들과 마주했다. 신 감독은 정승현의 발언에 대해 "승현이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함께했던 동료이자 가장 아꼈던 제자다. 울산에서 마지막까지 미팅했던 친구도 승현이다. '감독님, 죄송하다'고 인사를 잘하고 나왔는데 왜 이런 인터뷰가 나왔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폭행 의혹에 대해 고개를 저렸다. 신 감독은 문제가 된 영상도 언급했다. 최근 축구계에서 회자된 정승현의 뺨을 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영상에 대해 "울산을 나오고 나서 봤다. 몇 년 만에 한 팀에서 만나 너무 반가워 내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 승현이가 그걸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면 미안하다. 폭행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폭행이 있었다면 나는 감독 안 한다. 그런 일이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신 감독은 "승현이가 왜 그런 인터뷰를 했는지 나도 직접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구단의 공식 입장 발표가 임박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다. 나는 모른다. 기다릴 뿐"이라고 답했다. 현재까지 양측의 주장은 정면으로 엇갈린다. 정승현은 명확히 "폭행이었다"고 표현했고, 신태용 감독은 "아끼던 제자라 표현이 강했을 뿐 폭행은 없었다. 의도도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해당 영상의 해석 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청용과 김영권 등 핵심 고참 선수들의 추가 입장 발표가 예고되면서 향후 논란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울산 구단도 조만간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2025시즌이 끝났지만, 울산의 문제는 시작에 불과해 보인다. 잔류라는 결과 뒤에 쌓여 있던 갈등과 상처가 표면 위로 올라오면서 K리그 전체를 뒤흔드는 진흙탕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당사자들의 명확한 설명과 구단의 공식 입장, 그리고 팬들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이다. 폭행이었는지, 과한 표현이었는지. 진실의 무게는 앞으로 밝혀질 후속 조치에 달려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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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2연승’ 한국농구 에이스 이현중 “제가 역대최고 선수요? 아직 갈 길 멉니다” [원주톡톡]

[OSEN=원주, 서정환 기자] 중국을 무너뜨린 이현중(25, 나가사키)에게 만족은 없었다.  전희철 임시 감독이 이끈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 오후 7시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개최된 FIBA 농구월드컵 2026 아시아지역 예선 B조 2차전에서 중국을 90-76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무려 12년 만에 안방에서 중국을 제압했다.  3쿼터까지 30점을 앞섰던 한국은 4쿼터 후반 후보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한국이 막판 점수차를 유지했다면 대중국전 역대최다점수차 승리도 가능했다.  이정현은 24점, 3점슛 6/7, 4어시스트로 가장 빛났다. 에이스 이현중이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변함없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윤기도 17점, 3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이원석도 10점을 보탰다. 이현중은 1차전에서 3점슛 9개 포함, 33점 14리바운드를 몰아치며 수훈을 세웠다. 2경기 연속 터진 이현중은 이제 이충희, 허재, 서장훈, 김주성, 양동근 등 역대최고선수들과 비교되고 있다.  이현중은 “제가 잘했다고 하시는데 절대 나 혼자 이뤄낸 승리가 아니었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 팀원들에게 먼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공을 돌렸다.  짧은 시간 호흡을 맞춘 대표팀에서 이현중은 빛났다. 그는 “중국에게 1승 1패만 해도 성공이라는 기사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 정관장과 연습경기 지고나서 오히려 잘 되는 게 이상한 거라고 했다. 지는 경기에서 더 정신을 차려서 중국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 능력을 믿었다”고 확신했다.  아시아컵에서 중국전 패배하고 울었던 과거의 이현중은 없었다. 그는 “아시아컵 때도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더 슬펐다. 화도 많이 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하)윤기 형이나 (이)원석이, (김)보배, (이)승현이 형까지 너무 잘해줬다. 첫 경기에 내가 리바운드 14개를 잡았다고 칭찬 받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싸워줬기 때문”이라고 빅맨들에게 엄지척을 했다.  이충희도 허재도 못한 중국전 33점이다. 역대급 선수라는 칭찬에 이현중은 “아직 보여드린 것이 없다. 그건 팬들이나 농구 전문가분들에게 맡기겠다. 한국은 중국을 잡으면서 이제 시작이다.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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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이영표 ‘삼촌’이라 부르는 이유 “아버지와 나이 차이 안 나”(뛰산2)[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유선호가 이영표를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산)에서는 두 번째 마라톤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나주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새로 영입된 유선호는 이영표를 ‘삼촌’이라고 부른다며 “저는 24살이다. (이영표가) 아빠랑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그럼 수향이는 숙모네”라는 농담을 건넸다. 이영표는 신입 크루원에게 하프코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전이 아닌 최초의 팀 대항전인 것. 이들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연습에 나섰다.  배성재는 크루들에게 운동복을 입으니 너무 많이 벗은 것 같다고 말했고 임수향은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이기광은 “이상하다. 벌거벗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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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조폭에 납치당했다 “댄스곡 주겠다고 각서까지 써”(4인용식탁)[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주영훈이 일명 '조폭'에게 곡을 의뢰받았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주영훈이 출연, 절친으로 윤다훈과 윤정수를 초대했다. 주영훈은 “원래는 작곡가가 꿈이었는데 대표님 제안으로 가수를 하게 됐다. 나도 살짝 바람이 들었다. 그런데 앨범을 발매를 못했다. 첫 방송도 통편집을 당했다. 내가 춤을 못 춘다. 댄서라도 있어야 했는데 나 혼자 했다. PD가 소속사로 전화해서 ‘이런 애를 가수로 데려왔냐’ 했다더라"라고 음악계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가수 활동을) 접으면서 작곡가로 활동했다. 심신, 소방차 노래 만들면서 성진우 ‘포기하지 마’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경림은 “썼다 하면 히트다”라며 주영훈의 작곡 능력을 치켜세웠다.  주영훈은 곡을 많이 만들었을 때 한 달에 30곡까지 만든 적이 있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나이트클럽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주영훈은 “노래 달라고 조폭한테 납치도 당했다. 라디오하고 나오는데 검은 차가 오더니 타라더라. 날 태우고 갔다. 댄스곡 두 개, 발라드곡 두 개를 언제까지 써서 주겠다고 각서를 쓰고 나왔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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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또 다른 왕좌 등극… 405도움·47트로피 괴물 커리어

[OSEN=이인환 기자] 리오넬 메시가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미 축구계의 모든 기록을 집어삼킨 선수답게, 이번에는 ‘역대 최다 도움’이라는 왕좌마저 손에 넣으며 자신만의 영역을 또 한 번 확장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뉴욕시티의 컵 대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페렌츠 푸스카스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5-1 완승을 직접 설계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테오 실베티의 득점을 감각적인 패스로 만들어내며 개인 통산 40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푸스카스가 남긴 404개의 기록을 넘어선 순간이었다. 405개의 도움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메시가 A매치와 클럽을 합쳐 1,168경기 동안 만들어낸, 축구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기여의 총합’이다. 반면 푸스카스는 708경기에서 404도움을 쌓았다. 그래도 경기 수로 따져도, 난이도로 따져도, 시대의 변화까지 감안해도 메시의 기록도 충분히 특별하다. 이날 경기는 메시에게 또 하나의 금자탑을 안겼다.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 컵을 들어 올리며, 메시는 개인 통산 47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는 세계 축구 역사상 단일 선수 최다 기록이다.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는 MLS컵 결승에 오르며, 앞으로 한 개의 트로피를 더할 기회까지 남겨두고 있다. 결승 상대는 토마스 뮐러가 소속된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시나리오대로라면 메시의 우승 수는 곧 ‘48’이 된다. 메시가 지금까지 들어 올린 트로피 목록을 보면 ‘전시 공간이 부족하다’는 팬들의 농담이 왜 나오는지 단번에 이해된다. 스페인 라리가만 10회, 코파 델 레이 7회,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UEFA 슈퍼컵 3회, 클럽 월드컵 3회, 프랑스 리그1 2회. 국가대표팀에서도 월드컵(2022)·코파 아메리카(2021)·파이널리시마·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거머쥐었다. 여기에 발롱도르 8회라는, 실질적으로 깨지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까지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딱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메시의 커리어는 하나의 ‘박물관’이다. 숫자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선수. 그리고 숫자가 오히려 그의 영향력을 다 담지 못하는 선수. 현지 팬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폭발적이다. 소셜 미디어에는 “이 정도면 트로피 전용 창고가 필요하다”, “축구 선수가 아니라 살아 있는 박물관”, “팀을 옮길 때 이사 트럭보다 트로피 트럭이 더 많겠다”는 농담 섞인 찬사가 쏟아졌다. 어 떤 팬은 “머지않아 스포츠 전체 역사에서 ‘GOAT 논쟁’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메시의 존재가 축구의 범주를 넘어섰다는 의미다. 38세. 하지만 여전히 최전선. 여전히 질주 중. 리오넬 메시의 커리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기록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이미 모든 것을 이뤘지만, 그는 더 많은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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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치지 마라” 선수협 회장 양현종 솔직한 한마디, 2년 연속 1000만 관중 사랑에 걸맞는 프로의식 강조했다

[OSEN=광장동, 길준영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현종(37)이 선수들에게 뜨거운 팬들의 사랑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주문했다.  양현종은 지난 1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및 선수협 총회 인터뷰에서 “점점 프로야구 관중이 늘어나고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팬분들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야구 외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것에 대해 대처를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올해도 누적관중 1231만2519명을 기록하며 한국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많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만큼 선수들도 그에 걸맞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을 해야하는 것이 프로선수로서의 의무다.  “선수들이 사고를 많이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웃은 양현종은 “안좋은 소식이 들릴 때마다 뜨끔뜨끔 하더라. 사실 선수협 회장이 아니라면 다른 팀 선수들의 소식은 내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런데 이제는 그게 어마어마하게 느껴진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양현종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사무총장님과 통화를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선수협 회장이 되기 전에는 몰랐는데 구단별로 겨울에 자선행사,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다 나에게 보고가 들어오더라. 이제는 괜찮지만 처음에는 정말 정신이 없었다”며 선수협 회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우리 선수들은 그냥 잘 준비를 하고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양현종은 “또 그런 모습을 보기 위해 팬분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아오시고 응원해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항상 부탁을 한다. 한 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하고 조심해줬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우리는 야구만 잘하면 인기를 많이 얻는 직업이다”라고 말한 양현종은 “거기에 맞춰서 우리도 또 겸손한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프로야구선수, 프로선수로서 당연한 것이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선수들에게 프로의식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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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ERA 1.89" 선발진 고민 심각한 샌디에이고에 KBO 4관왕 MVP 추천, 역수출 성공사례 기대

[OSEN=홍지수 기자] 2025년 KBO리그 4관왕 MVP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카드가 될까.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선발진 고민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2025년 KBO리그 MVP 코디 폰세 영입을 추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30개 팀마다 영입하면 좋을 선수를 살펴본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심각한 선발진 문제를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4년 14승, 올해 8승을 거둔 우완 딜런 시즈가 FA 자격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또 마이클 킹도 FA 시장에 나간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통째로 날리게 된다. 때문에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천한 선수가 폰세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 에이스 노릇을 했다.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944) 등 4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외국인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투수가 KBO 시상 부분을 기준으로 4관왕을 차지한 것은 1999년 구대성(빙그레), 2011년 윤석민(KIA)에 이어 폰세가 역대 3번째다.  또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에서 2010년 류현진(한화, ERA 1.82) 이후 15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2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225탈삼진)을 넘어서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경신했다. 폰세는 1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족적을 남겼다. MLB.com은 “2025년 KBO 한화에서 18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한 폰세는 아시아에서 뛰어는 활약을 펼친 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 투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목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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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월 24일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서 단독 콘서트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오는 2026년 1월 24일(토) 저녁 7시, 미국 최대 규모의 리조트 중 하나인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의 최신식 초대형 공연장 ‘페창가 서밋’에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1995년 데뷔 앨범 Already to Me로 가요계에 등장한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 ‘소주 한 잔’, ‘결혼해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또 다시 사랑’, ‘이미 나에게로,’ ‘늑대와 함께 춤을,’ ‘내가 저지른 사랑,’ ‘날 닮은 너,’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가창력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임창정은 가수로서의 성공뿐 아니라 배우, 예능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비트, 스카우트,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페창가 단독 콘서트는 임창정의 명곡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해온 그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와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정은 “미국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무대를 늘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3년만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며, “잠시만 기다리면 곧 달려갈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온 임창정의 이번 콘서트는, 그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고 새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물들일 잊지 못할 밤이 될 것이다.   콘서트 티켓은 $90부터 시작하며, 온라인(KoreanConcert.net)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Pechanga에 전화 문의 (888-810-8871) 하거나, 웹사이트 (pechanga.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페창가 서밋은 40,000 평방 피트 규모의 공연장으로, 콘서트, 라이브 스포츠 경기, 박람회, 웨딩 등 모든 대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최신식 이벤트 공간이다. 페창가는 총 274,500 평방 피트 규모에 이르는 실내외 연회 공간을 갖추고 있다.임창정 리조트 리조트 카지노 콘서트 라이브 콘서트 티켓

2025.12.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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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는 누구?' 中 언론의 찬양 섞인 의문, "23 안세영 vs 25 안세영, 누가 최고인가"

[OSEN=이인환 기자] 안세영이 또 하나의 ‘시대’를 쓰려 하고 있다. 이미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10회)을 세운 그녀에게,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왕중왕전 제패다. 그리고 그 순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역사 구조는 완전히 재편될 전망이다. 안세영은 오는 12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HSBC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시즌 챔피언만 모이는 이 대회는 ‘왕중왕전’으로 불리며 한 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무대다. 이미 모든 걸 다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안세영의 2025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 안세영은 14개 대회에 출전해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BWF 여자 단식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23년 안세영 본인이 세운 9회 우승. 즉, 역사를 깬 사람도 안세영이고, 그 역사를 다시 깬 사람도 안세영이다. 올해 성적은 68승 4패. 2023년 그녀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77승)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23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말 그대로 전무후무한 지표들이다. 외신에서는 이런 흐름을 두고 “안세영 이전과 이후로 여자 배드민턴은 나뉜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9일 “기록이 증명한다. 왜 안세영이 여자 배드민턴 최고 위대한 선수인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걸었다. 이 매체는 안세영의 기록을 수치로 조목조목 분석하면서 "단일 시즌 최다 결승 진출 횟수 1,2위가 모두 안세영이다. 2023년 13회 결승 진출, 2025년 11회 결승 진출로 나란히 1,2위다"고 강조했다. 당연히 여자 단식 최다 우승도 안세영의 차지였다. 2025년 10회 우승에 이어서 2023년 9회 우승(4회 준우승)까지 나란히 1,2위로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당연히 한 시즌 최다 승수 기록 역시 2023년의 안세영(77승)과 2025년의 안세영(68승, 진행 중)이 나란히 1,2위다. 여기에 상금 기록까지 안세영이 단일 시즌 역사 1·2위를 모두 가져갔다. 시나스포츠는 “이 모든 지표가 안세영이 이미 ‘역사상 최고의 선수(GOAT)’를 향해 걷고 있다는 증거”라고 극찬했다. 안세영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현재 세계 최강인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만약 그녀가 이 대회마저 우승한다면,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경신(11회)을 함과 동시에 단일 시즌 우승률·승률 역대 최고치 확보한다. 실제로 안세영은 여자 단식 GOAT 후보 중에서도 압도적이다. 최연소 정상급 기록 다수 확정했을 뿐만 아니라 2023~2025 3년간 여자 단식 지배력 역사상 최강 수준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이제 다른 선수가 아니라 2023년의 안세영과 2025년의 안세영이 싸우는 것이다. 시나스포츠는 “안세영은 이미 전성기의 정점에 서 있지만, 나이가 고작 23세다. 내년엔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이런 페이스라면 그녀가 단일 시즌 12~13회 우승 같은 ‘해괴한 기록’을 세우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이 한국 선수에게 이 정도 표현을 쓰는 건 극히 드문 일이다.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안세영은 이미 2025 시즌을 지배한 선수다. 그러나 만약 우승까지 거둔다면, 2025년은 단순히 ‘훌륭한 시즌’이 아닌, 여자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GOAT 경쟁자는 많지만, 지금 현재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 이름은 단연 안세영이다. 안세영이 항저우에서 어떤 결말을 쓰느냐에 따라, 여자 배드민턴의 새로운 표준이 다시 한 번 바뀔 전망이다. 올해의 기록이 이미 전설이라면, 남은 경기들은 전설을 ‘완성하는 과정’일 뿐이다. 안세영은 지금, 살아있는 역사를 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01. 9:33

이치로 성공사례 봤지? 검증된 246홈런 日 '괴물타자' 추천…MLB.com, "NPB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타자"

[OSEN=홍지수 기자] MLB.com이 시애틀 매리너스에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5) 영입을 추천했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 30개 팀들이 전력을 보강한다면 어떤 선수들이 적합할지 살폈다. 시애틀에는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가 적합할 것으로 봤다. MLB.com은 “시애틀은 지난 25년 동안 일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그런데 스즈키 이치로를 제외하면 대부분 투수였다”고 했다. 이어 MLB.com은 “무라카미는 2003년 마쓰이 히데키 이후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타자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FA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애틀은 3루수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즌 도중 애리조나에서 뛰다가 다시 시애틀로 돌아온 수아레즈는 내야 핫코너를 책임졌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상황에서 무라카미를 그 자리 적임자로 봤다. 지난 201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지명을 받은 무라카미는 2019년 143경기에 출전해 무려 36개의 홈런을 때리며 신인왕을 차지한 일본 거포다. 2022년에는 56홈런으로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해 타율 3할1푼8리 134타점 114득점 OPS 1.168 최고의 활약으로  '트리플크라운' 달성과 함께 MVP가 됐다. 최근 MLB.com은 무라카미에 대해 “베이브 루스급의 괴력 같은 파워를 지녔지만, 동시에 조이 갈로를 떠올릴 만한 삼진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우려스러운 부분을 살피면서 “슈퍼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고, 일본프로야구(NPB)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격 시즌을 보냈다. 2022년 56홈런과 타격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해였다”고 주목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01.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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