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이 벨로드롬을 잠재웠다. 마르세유의 열기를 정면으로 받아낸 뒤, 결정력에서 차이를 만들며 완승을 챙겼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는 넉넉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후반 중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결국 한 방의 차이가 결과를 갈랐다. 승점 3점을 얻어낸 리버풀은 승점 15점(5승 2패)을 만들면서 전체 3위에 자리했다. 반면 마르세유는 9점(3승 4패)에 머무르면서 19위에 자리했다. 전반은 조심스러웠다. 마르세유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강하게 밀어붙였고, 리버풀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맞섰다. 여러 차례 공방이 오갔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균형을 깬 건 전반 추가시간이었다. 전반 45+1분,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 아래를 정확히 노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내내 버티던 마르세유 입장에서는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후반 들어 마르세유는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아민 구이리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과 리버풀 수비진의 집중력이 버텨냈다. 반면 리버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7분 제레미 프림퐁의 돌파에서 나온 슈팅이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점수는 2-0. 벨로드롬의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교체로 들어온 코디 각포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각포의 시즌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이었다. 마르세유는 끝까지 시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기대득점(xG)은 0.64에 그쳤다. 리버풀 수비의 조직력과 집중력이 돋보인 대목이다. 리버풀은 효율적인 공격과 단단한 수비로 원정에서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상위 8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16강 직행도 바라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1. 15:29
[OSEN=서정환 기자] 40년 된 창원체육관은 손님에게 보여주기 창피한 수준이었다. 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C조 6차전에서 알바크 도쿄에게 81-88로 패했다. LG는 1승 5패 조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알바크 도쿄는 3승 1패, C조 1위로 6강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졌다. 양홍석과 칼 타마요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LG는 선전했다. 아셈 마레이가 3점슛까지 터트리면서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선전했다. 애초에 동시투입을 고려하지 않고 뽑은 마이클 에릭도 12점, 9리바운드로 선전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농구실력보다 다른 곳에서 컸다. 특히 경기장 시설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알바크 도쿄는 2025년 10월 3일 개장한 최신식 도요타 아레나 도쿄를 홈구장으로 쓴다. 도쿄 오다이바에 자리를 잡은 도요타 아레나 도쿄는 농구경기 기준으로 1만명 이상이 입장하는 최신구장이다. 천장에 매달린 메가스크린, 당장 콘서트를 개최해도 되는 음향시설까지 갖췄다. 홈팀이 언제든지 훈련할 수 있는 서브코트도 있다. 반면 1996년 개장한 창원체육관은 올해 마흔살이 됐다. 이곳 저곳 낡아서 보수해야 할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다. 1997년 LG의 창단과 함께 30년 가까이 농구의 메카로 사랑받았지만 이제 낡아도 너무 낡았다. 알바크 도쿄 선수단도 창원에서 처음 경기를 해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 아도마이티스 다이니우스 알바크 도쿄 감독은 “솔직히 우리 홈구장 시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 3년 동안 건설해서 지난해 완공됐다. 모든 것이 다 있다. 훈련코트도 있고 경기장도 따로 있다. 나도 미국에 여러번 가봤지만 NBA 레벨”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창원체육관은 여러 면에서 보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LG는 류큐 골든킹스로 전지훈련을 가면서 오키나와 아레나에 한국팬들을 초청한 적이 있다. 2021년 개장한 오키나와 아레나는 일본이 '아시아 최초의 NBA급 구장'을 컨셉으로 지은 구장이다. 당시 원정 응원을 간 창원 팬들도 일본의 엄청난 시설에 놀라고 왔다. “왜 한국에는 이런 농구장이 없냐?”면서 한탄했다고 한다. 조상현 감독은 “일본의 환경이 부럽다. 구단이나 창원시에서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저도 그런 체육관에서 (선수들이) 뛰면 좋겠다. 형편이 안되니까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 물론 KBL도 노력하고 있다. 창원체육관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화장실과 대형스크린 등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개보수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LG가 우승만 하면 당장 시설을 확 바꿔줄 것처럼 장담했던 창원시가 우승 후 말이 달라졌다. 당장 예산이 없어 개보수에 수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출범 30년이 다 되가는 KBL의 소프트웨어는 훌륭하다. 하지만 경기장 시설 등 하드웨어가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낡은 경기장은 일본 최신경기장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한 것이 사실이다. 일본 B리그는 각 구단이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서려면 4천석 이상 경기장 신축을 조건으로 달았다. 20개가 넘는 구단들이 이를 충족하며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일본은 도요타 아레나 도쿄 외에도 1만 4천석 규모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1만석 규모 치바 라라 아레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등 수도권에만 NBA급 구장이 여럿 있다. 또한 민간기업 주도로 경기장을 신축할 수 있는 등 법규제에서도 한국보다 훨씬 자유롭다. 반면 한국은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 철거와 새 경기장 신축에 따른 SK와 삼성의 이사 계획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잠실에 새로 짓는 신구장 역시 7천석 규모 ‘고양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기장과 비교하면 너무 아쉬운 수준이다. 한 번 경기장을 지으면 최소 40년은 써야 한다는 점에서 더 문제다. 한국의 응원문화는 일본 구단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일본대표팀 가드 테이브스 카이는 “한국팀과 여러 번 해봤는데 응원 분위기가 아주 좋다. LG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이 매우 터프하다. 팬들 응원이 미쳤다. 오늘도 그 점을 우려하고 왔다”면서 한국의 응원점수는 100점을 줬다. 결국 KBL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일본처럼 하드웨어의 환골탈태가 불가피하다. 언제까지 40년 된 경기장을 팬들이 꽉 채워주길 기대할 수 없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1. 15:2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인 현주엽이 자신과 아들을 향한 대중의 따뜻한 시선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MC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전현무는 "지난 방송 이후로 현주엽 부자를 응원하는 댓글이 굉장히 많았다"며 현주엽을 향한 여론의 변화와 따뜻한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현주엽은 담담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말투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응원을 워낙 많이해주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준희도 많이 좋아질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현재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 준희 군이 대중의 응원이라는 약을 통해 치유되길 바라는 아빠의 간절한 마음이 드러난 대목이다. 하지만 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현주엽은 아들 준희가 방송 후 어떤 반응이었냐는 질문에 "준희는 특별히 저한테 내색은 안 했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의 논란과 본인의 아픔을 동시에 겪어내고 있는 아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자 하는 배려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1. 15:18
[OSEN=지민경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2)’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임성근 셰프가 음주 운전을 비롯한 전과 이력을 고백하며 고개를 숙였다. 당초 알려진 3차례의 음주운전을 넘어 총 6회의 전과가 있음이 드러나며, 결국 그는 음주운전 고백 4일 만에 모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임성근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술을 좋아하다보니 실수를 했다”며 3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고 고백했다. 임성근은 2009년과 2017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 원과 3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2020년에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 상태로 운전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을 명령 받았다. 하지만 이후 동아일보 보도를 통해 1999년 8월 15일 오후 8시 25분경 인천 부평구에서 서구일대까지 약 3km를 혈중 알코올 농도 0.153%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전과가 추가됐다. 여기에 더해 임성근은 인터뷰를 통해 또 다른 전과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OSEN과 만나 최근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하며 "음주운전들을 포함해 정확하게 6회의 전과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음주운전이 4회이고 1회는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다른 1회는 시비가 붙어서 서로 멱살잡이를 했다가 쌍방 폭행으로 서로 벌금 30만원을 문 적이 있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 맞다"고 사과했다. 이어 "내가 전문방송인도 아니고 '흑백요리사2'를 통해 감당하지 못할 관심을 받는 게 두려웠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제작진에게 이야기를 한 거였다"며 뒤늦은 고백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흑백요리사2'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었던 임성근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쏟아지던 응원 대신 거센 비판을 받게 됐다. '흑백요리사2' 종영 이후 줄줄이 잡혔던 방송 프로그램 출연도 모두 취소된 상황. JTBC ‘아는 형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연이 즉각 취소되었으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웹 예능 ‘살롱드립’은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임성근은 방송 중단을 선언했고,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계약 기간이 남은 홈쇼핑 일정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에 준비하고 있는 음식점 운영과 유튜브 레시피 공개는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짧지만 과분한 사랑을 받은 시간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임성근이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21. 15:1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유퀴즈’ 박신혜가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아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박신혜가 출연해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박신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교회 선생님의 제안으로 이승환 뮤직비디오 공개 오디션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누구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조용한 아이였다”라며 “교회 선생님이 이승환 대표님의 팬이었다. 오디션에 신청을 해주셔서”라며 “3차 오디션까지 보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승환 대표님을 만났다”라며 2001년 가수 연습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해 이승환의 ‘사랑하나요’, ‘꽃’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고. 그러나 박신혜는 광주에서 살고 있었다. 형편이 어려웠던 부모님은 박신혜의 배우 생활을 반대했지만, 결국 딸의 꿈을 위해 온 가족이 광주 생활을 접고 상경해 반지하 생활을 시작했다. 박신혜는 “아빠는 택시, 엄마는 보험, 급식, 청소 일을 하셨다. 데뷔 후에도 그 일을 계속 하셨다”며 “생계 때문에 빨리 성공해서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직업을 하면 돈을 많이 벌겠지’ 하는 생각이 컸다. 빨리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다”라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가수 연습생으로 시작했지만 박신혜는 연기 선생님의 추천으로 배우로 방향을 돌렸다. 그때 처음으로 오디션을 본 작품이 ‘천국의 계단’이었고, 박신혜는 “중2였다. 제 인생 첫 오디션을 봤는데 캐스팅 됐다”라고 말했다. 아역부터 시작해 온 박신혜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될 무렵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그는 “아무래도 아역으로 시작했다 보니까 내가 중, 고등학교 때 공부한 것도 아니고 ‘내가 연기 안하면 뭐하고 살지?’ 3~4년 고민했다. ‘내가 그만두면 우리 가족은 뭐 먹고 살지?’ 그래서 더 매달렸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신혜는 어머니가 처음으로 일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박신혜는 “한 번은 어머니가 힘드셨는지 ‘나 이제 일 안 하겠다. 네가 돈 벌어와라’고 하셨다”라며 “근데 1년 뒤에 ‘양곱창 가게를 해볼까’ 하셨다. 지금까지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아버지의 건강상태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아빠는 슈퍼맨 같은 분”이라고 전하다 “사실 얼마 전에 아빠가 뇌동맥류 판정을 받으시고 심장쪽에서도 질환이 발견돼서 아빠가 내가 알던 슈퍼맨이지만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박신혜는 “솔직히 뇌동맥류라는 게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 무섭다. 그리고 요즘 저도 나이가 들어간다고 느낀 게 장례식장을 자주 갈 일이 생기다 보니까, 물론 아직 많이 남았지만 내가 생각한 만큼 길지는 않겠다. 그런 거에 있어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1.21. 15:15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배우 황신혜가 연애관에 대해 심플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영한 KBS1TV '황신혜의 같이삽시다’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로 아이돌 출신 배우 한그루가 등장했다. 한그루는 언니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겠다며 식재료를 직접 장 봤다. 그는 요리 실력에 대해 "아이들 해 주는 정도다. 그냥 눈대중으로 슥슥한다"라고 말했다. 한그루는 미역국, 잡채, 아몬드멸치볶음 등 소탈하지만 집밥의 정석을 완성했다. 장윤정은 "너무 맛있다. 슴슴하고 정말 입에 잘 맞는다"라고 말했고, 황신헤는 "정말 맛있다"라며 역시나 감탄했다. 한그루는 자신 또한 싱글맘으로 아이들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애들이 어떻게 이혼을 받아들였냐”라며 물었다. 한그루는 “자연스럽게 내내 설명했다. 애들이 불안해할까 봐, 피가 섞인 가족은 헤어질 수 없다고 해줬다. 엄마, 아빠는 너희랑 피가 섞여서 헤어질 수 없지만, 엄마랑 아빠는 서로 남이었기에 다시 친구가 된 거다. 세상에 다양한 가족들이 많은데, 너희는 엄마나 아빠다 다 같이 놀 수 있으니 행복한 거라고 했다”라며 자신만의 뚜렷한 가족관을 밝혔다. 한그루의 이런 마인드는 9살 남짓한 아이들에게 독립적인 생각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는 홀로 육아하기 지쳐 아이들이 6살 때부터 양치, 세수, 옷 입기 등을 자율적으로 하게 만들었다. 한그루는 “대단한 교육관 때문에 그러진 않았다. 혼자 둘을 살펴야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시작한 방법이다. 지금은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육아를 잘하는 거다. 너 애 하나 더 안 낳을래?"라며 물었다. 장윤정은 “난 이혼 당시 애들한테 말하는 것도 힘들지만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힘들었다. 한그루는 언제 말했냐”라며 물었다. 부모님 물음에 정가은은 울컥 솟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그루는 “전 사실 다 결정 후 말씀드렸다. 죄송스러운 그런 거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한그루는 “전 절대로 애들 아빠랑 싸우고 싶지 않았다. 이혼 절차에서 싸우고 싶지 않았다. 저도 친아빠를 자주 못 봤다. 저도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다. 저는 아빠를 못 본 게 원망스러웠다. 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혼 절차에서 안 싸우려고 다짐했다. 그래서 돈 같은 걸로 다투게 될 거 같았다”라며 자신의 과거사와 함께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싶지 않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한그루는 “엄마는 이미 ‘너 이혼하려고 그러니?’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고, 황신혜 등은 "이미 부모님은 아시는 거지. 딸을 보고 이미 아셨던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황신혜는 “혹시 이혼 후로 남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냐”라며 물었다. 한그루는 "예전에는 애태우는 남자가 좋았는데 이젠 심성 착한 것만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그루는 "언니들은 연애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다. 황신혜는 “연애에 닫혀 있지 않지만, 나는 싱글이 너무 편하다. 그리고 나이 먹을수록 만날 사람도 없어. 한그루는 그냥 젊으니까 도전해볼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신혜는 아직도 자신이 좋아야 만난다는 한그루의 말에 “안 만나는 게 답이야”라며 경쾌하게 답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1TV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21. 15:15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의 30살 생일파티가 끝나지 않았다. 제니는 지난 21일 “THANK YOU FOR ALL OF THE BIRTHDAY WISHES”라며 생일파티 현장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제니는 블랙 튜브톱 미니 원피스에 털 코트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한층 발산하고 있다. 풍선들에 둘러싸여 환한 미소를 짓기도 하고 케이크를 앞에 두고 소원을 비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한 헬륨풍선을 마시고 목소리가 변한 채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올해 30살을 맞이한 제니가 친구들과 특별하게 생일파티를 즐겨 눈길을 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다가오는 2월 27일 'BLACKPINK 3rd MINI ALBUM [DEADLINE]'로 컴백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니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21. 15:12
[OSEN=조형래 기자] 1년 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굴욕적인 계약을 맺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하주석(32). 이번 겨울은 달랐다. 한화는 21일, 2026년 연봉 계약 대상자들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예비 FA’ 노시환이 3억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이 인상된 1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인상률로 따지면 203%다. 아울러 시즌 33세이브로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은 김서현도 5600만원에서 200%인상된 1억6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한 지난해 재발견한 선수 중 한 명인 문현빈도 8800만원에서 161.36%가 인상된 2억3000만원에 재계약하면서 노시환에 이어 야수 최고 인상률 2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1년 전 굴욕의 겨울을 맞이했던 하주석은 지난해 자신의 가치를 재정립했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았다. 하주석은 9000만원에서 122%가 상승한 2억원에 사인했다. 하주석은 1년 전 FA 자격을 취득했다. 그러나 시장은 냉담했다. 한화는 같은 시기에 FA가 된 유격수 심우준을 4년 50억원에 영입했다. 하주석은 갈 곳을 잃었다. 결국 원 소속팀인 한화와 1년 총액 1억1000만원에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보장 연봉은 1억원이 채 되지 않는 9000만원이었고 인센티브가 2000만원이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기 위해 한화도 기다렸고 하주석도 그에 걸맞는 팀 내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2021년 후반부터 2022년까지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런데 2022년 11월에 음주운전에 적발돼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3년 절반을 날렸고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한화가 심우준을 영입한 이유도 하주석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졌기 때문.하주석은 다시 자신을 증명해야 했다. 하주석은 스프링캠프도 2군에서 시작했다.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묵묵히 기다렸고 당시 침체됐던 팀 타선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콜업됐다. 하주석은 지난 겨울의 설움을 잊고 팀을 위해 몸을 내던졌다. 유격수를 떠나서 2루수 자리에서도 묵묵히 제 몫을 해냈다. 황영묵, 이도윤 등 내야수들과 경쟁을 마다하지 않았고 자신의 자리를 다시 쟁취해 나갔다. 심우준이 부상을 빠졌을 때는 유격수로, 심우준이 돌아온 뒤에는 2루수로 나서며 키스톤 콤비로 활약하며 한화 내야를 책임졌다. 하주석은 지난해 유격수로 61경기(48선발) 407⅔이닝, 2루수로 28경기(27선발) 197이닝을 소화했다. 3루수 1경기(2이닝) 1루수 1경기(1이닝) 등 내야 전포지션에 나섰다. 95경기 타율 2할9푼7리(276타수 82안타) 4홈런 28타점 34득점 2도루 OPS .728의 성적을 기록했다. 실책은 단 2개 밖에 기록하지 않았고 득점권 타율은 3할2푼9리였다.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2022년 2억90만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던 하주석은 이후 음주운전 징계와 부진으로 2023년 1억원, 2024년 7000만원으로 연봉이 계속 삭감됐다. 지난해 9000만원 연봉을 받았지만 FA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굴욕적인 대우였다. 그러나 하주석은 자신을 증명하면서 4년 만에 연봉 2억원에 복귀했다. 한화도 재차 증명한 하주석에게 합당하고 또 후한 대우를 하면서 자존심을 다시 치켜세웠다. 지난해 12월, 하주석은 김연정 치어리더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가장’으로서 맞이하는 첫 번째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1.21. 15: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염경환이 홈쇼핑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금희, 염경환, 구혜선, 전민기가 출연해 ‘2026 말말말 : 말하는 대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염경환은 ‘1년에 300억을 번다’, ‘재산 2조설’, ‘하루 술값 천만 원 돈을 뿌리고 다닌다’는 등의 자신의 가짜뉴스들을 언급하며 “가짜뉴스 대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절친’ 김구라는 “말도 안 된다”라며 “경환이가 불러서 나갔는데 n분의 1을 한다. 동현이도 ‘왜 저 아저씨 돈을 안 쓰냐’고 한다”라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도연은 “홈쇼핑계에서 저 정도 위치면 10억 판매를 이루기도 하고 그러니까 인센티브 계약을 하거나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염경환은 “제가 60분에 10억 이상 팔 때도 많으니까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똑같은 출연료를 받는다”라며 “판매액만큼 벌지 않는다. 다섯 개를 팔아도, 매진을 시켜도 받는 게 똑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료를 조금 올리려면 경기가 안 좋아서 직원 한 명이 그만둬야 한다고 하더라. 10년 동안 한 푼도 못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민기는 “제가 홈쇼핑 출연료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라며 몇 개 하는지 물었고, 염경환이 “저는 홈쇼핑 한 달에 100여 개 정도 한다. 1년에 1,500개 이상 된다”라고 하자 그는 “그럼 100억은 버실 것 같은데”라고 추측했다. 김구라는 “아니다. 네가 생각한 만큼 출연료 많이 못 받는다”라고 했지만, 전민기는 “그럼 최소 50억에서 100억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염경환은 “아니다. 연예계 최저가”라고 홈쇼핑 출연료를 공개했다. 가만히 듣던 김구라는 “차가 여섯대가 있다. 업무용 차 2대, 장인어른, 장모님, 아내, 본인 스포츠카까지. 남한테 안 쓰는데 본인한테 잘 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염경환은 지상렬과 신보람을 이어준 주선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쇼호스트 신보람 씨하고 완전 친동생 콤비처럼 한다. 너무 성격 좋고 예쁜데 지상렬이 ‘살림남’에서 일일 매니저 역할을 한다고 왔다. 생방송에 투입이 돼서 자연스럽게 (소개해줬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지상렬과 신보람은 첫만남부터 묘한 기류를 보였다. 이에 염경환은 “나는 이제 재미있게 찍어야 하니까 겸사겸사 소개시켜줬는데 만나더라”라며 “내가 볼 때 올해 안에 좋은 일이 있을 거 것 같다. 진지하게”라고 확신했다. 김구라는 “지상렬이 ‘남들 두 번 갈 때 나는 한 번도 못 하고 이게 뭐야’라고 했었다”라며 응원했고, 염경환도 “남북통일 보다 더 힘든 게 지상렬 결혼이었다. 올해 안에 이룰 것 같다”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1.21. 15: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인 전현무가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비현실적인 대저택 규모를 보고 거침없는 반응을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MC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임형주의 442평 대저택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공개된 임형주의 집은 무려 세 개의 산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명당 중의 명당’으로, 임형주 본인이 직접 지은 4층 규모의 건물이다. VCR을 통해 집의 규모가 드러나자 전현무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442평? 아 부자네"라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전현무는 연신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니네 집이야?"라고 되물어 임형주를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집의 내부는 더욱 놀라웠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주차 공간은 물론, 건물 1층에는 팝페라 전용 극장이 완벽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이게 뭐냐"라며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1. 15:11
[OSEN=지민경 기자]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임신 중 낙상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21일 김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임신 초기 4–7주의 먹덧, 졸음 지옥..| 시부모님·회사·친구에게 깜짝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지영이 임시 초기 산부인과에 가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제가 지난 주말에 계단에서 정말 심하게 넘어졌다"며 의사에게 태아는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애기한테는 충격이 많이 가진 않았다. 양수도 있고 자궁도 있고 엄마 엉덩이 있고 해서 실제로 그 충격이 배 안까지 도달하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지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눈이 오는 날 계단에서 등이 갈리도록 미끄러졌다. 너무 깜짝 놀라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근데 그때도 나는 진짜 멍들어도 되니까 아기만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2023년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승무원 출신으로 청순한 이미지와 솔직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오는 2월 결혼식을 비롯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21. 15:10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체코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웃었다. 쉽지 않은 흐름이었지만, 결국 힘의 차이를 증명하며 상위권 경쟁의 불씨를 살려냈다. FC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반에만 네 골이 오간 혼전 속에서 후반 교체 카드가 승부를 갈랐다. 승점 3점을 더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13점(4승 1무 2패)으로 전체 9위에 자리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실 쿠세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마무리에 애를 먹었다. 전반 8분 페르민 로페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장면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흐름을 바꾼 것도 페르민이었다. 전반 34분 프렝키 더 용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42분에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가 2-1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4분 또 한 번의 코너킥에서 불운이 겹쳤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몸에 맞고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전반은 2-2, 팽팽한 균형 속에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승부의 흐름을 바꾼 건 교체 카드였다. 후반 16분 다니 올모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동시에 투입한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18분 올모는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환상적인 감아차기를 꽂아 넣으며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다. 슬라비아 프라하가 다시 힘을 내기 직전, 바르셀로나는 쐐기를 박았다. 후반 25분 래시포드가 오른쪽에서 밀어준 공을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4-2를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의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106호 골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무리하지 않았다. 더 용이 경기 막판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결장하게 됐지만,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세트피스로 위협을 가했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난타전 끝에 거둔 승리. 바르셀로나는 흔들리는 수비 속에서도 공격의 결정력과 선수층의 힘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상위 8위 진입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승리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1. 15:0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29기 영철이 보수적이던 마음을 모두 무너뜨리고 정숙에게 향했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 -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마지막날 데이트에서 정숙을 선택한 영철의 숨길 수 없는 마음이 드러났다. 그는 영숙에게 쏠렸던 마음을 공공연히 인정했고, 정숙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지난주 정숙과의 대화에서 막힘없는 정숙에 대한 생각을 보며 영철의 마음은 사뭇 달라졌다. 심지어 자신의 마음을 편견 없이 들어준 정숙의 태도에 호감이 생겼다. 정숙은 “분위기 좋네. 바람도 좋고”라며 밤바람을 맞으며 대하를 까먹었다. 영철은 “제작진이 정숙에게 뭐 물어보고 싶냐고 했다. 같이 앉아있으면 좋았다고 했다. 그게 정답일 거 같다고 했다. 그런데 분위기 좋고 그러니까 그게 미치는 거다. 말대로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사치 좋아하는 여자 싫다고 해서 명품 백 여러 개 사주고 크게 데였나, 싶었다”라며 솔직히 물었다. 영철은 “내 모토는 우리 엄마한테도 못 해 준 걸 와이프한테도 못 해준다는 거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 가방을 아직도 안 사드리고 있다”라면서 “아까 정숙이 한 말이 크게 와닿았다. 바람은 안 피운다고”라며 정숙에게 끌리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숙이 통금이 있었다는 부분에서 영철은 "정숙은 명품이다"라며 감탄했다. 정숙은 “되게 편안하고 좋았다. 영철님이랑 있으면 편하다. 노력을 많이 해주더라. 원래 안 그런 스타일일 거 같은데 새우도 까주고, 음료수 따라주고, 매너도 좋고”라면서 “길들일 수 있는 연하남이 영철이다. 단순하다”라고 생각했다. 영철은 “나의 주관이랑 맞는 여자 같다”라며 “원래 안 그러는데 새우도 하나 까줬다. 그러고 정숙은 알아서 먹더라. 그게 또 미치는 거다. 지금 마음은 정숙에게 100% 있다. 영숙에게는 0%다”라면서 아예 달라진 마음을 고백했다. 영철이 영숙과 관계를 정리하고 최종 선택 마지막 직전 그는 정숙과 대화를 나누었다. 황진이의 ‘상사몽’을 베껴 써온 그는 “원래 내 공책 뒤에 썼다. 이 시를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그럼 최종 선택을 하면 바로 사귀는 걸 바라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뜻대로 하라. 그냥 원하는 대로 하길 바란다”라며 순순히 굴었다. 영철은 “그냥 내가 가졌던 가치관을 다 깨고 싶다. 그리고 그건 다시 만들면 된다”라며 “제가 비겁하다고 표현하는 게 기준을 높이 잡았지만, 무조건 맞춰준다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나를 제약없이 이해를 해주는구나, 그렇게 느껴져서 마음이 생겼다”라면서 정숙의 뜻에 맞추겠다고 말했다. 영철은 "평생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정숙을 선택했다. 정숙 또한 영철의 그런 모습에서 내심 기다린 남자의 모습이었나 하고 그를 선택했다. 이어 공개된 그들의 웨딩 촬영과 함께 혼인신고 사실이 알려지며 영철과 정숙은 최종 커플이자 부부로 탄생하게 됐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21. 15:0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김종민이 육아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에서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개그맨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 없이 홀로 쌍둥이 남매 강단이의 50일 기념 한복 촬영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민수는 촬영에 앞서 기저귀를 갈던 중 응가가 새어 손에 묻자 표정을 찡그리면서도, 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가 정성껏 씻기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VCR을 통해 손민수의 눈물겨운 육아 전쟁을 지켜보던 랄랄은 김종민에게 "할 수 있겠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주저 없이 "아이 그럼요"라며 자신감 넘치게 대답해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랄랄이 현실적인 고충을 언급하며 "3일 동안 2시간만 자도 할 수 있겠어요?"라고 재차 묻자, 김종민은 "예. 뭐. 잇몸이 많이 무너지겠지만. 이가 빠져도 해야죠"라고 답하며 엉뚱하면서도 비장한 다짐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손민수가 아이들이 잠든 틈을 타 빠른 속도로 손빨래와 설거지 등 집안일까지 섭렵하는 '완벽 육아'를 선보이자, 김종민은 감탄과 동시에 육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1. 15:06
[OSEN=유수연 기자] 장항준 감독의 새로운 도전작 ‘왕과 사는 남자’가 유해진과 박지훈의 호연을 앞세워 관객과 만난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가 함께 머물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너머의 시간을 상상력으로 채워 넣으며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이 영화가 가장 강하게 남기는 인상은 단연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엄흥도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캐릭터의 설득력은 배우의 표현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유해진은 특유의 생활 연기로 그 공백을 자연스럽게 메운다. 초반에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계산 빠른 선택을 하는 촌장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의리’와 ‘책임’을 짊어진 인물의 감정선을 깊게 끌어올리며 관객의 감정을 건드린다. 코믹한 순간부터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까지, 유해진의 연기는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박지훈이 연기한 단종 이홍위 역시 인상적이다. 궁에서 쫓겨나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어린 왕이 점차 사람들 속에서 마음을 열고, 백성을 생각하는 군주의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유약함과 애처로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왕의 품격이 공존하는 인물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쌓아 올린다. 특히 엄흥도와 만들어가는 브로맨스 케미는 영화의 정서를 부드럽게 끌고 가는 중요한 축이다. 주역 배우 못지 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은 유지태가 연기한 한명회다. 기존 작품들에서 ‘간신’의 이미지로 소비되던 한명회와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마치 맹수처럼 위협적인 권력자의 얼굴로 등장한다. 말 한마디, 시선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공기를 바꾸는 유지태의 연기는 극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체감하게 만든다. 장항준 감독이 의도적으로 유지태를 캐스팅했다는 설명이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지점이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기록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단종의 유배 생활과, 그 곁을 지킨 인물들의 감정을 서사로 풀어내며 ‘있었을 법한 시간’을 그려낸다. 특히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일상과 관계를 통해 당시 민초들의 삶을 함께 비추는 방식은 이야기의 온기를 더한다. 여기에 유해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미디 장면들도 과하지 않게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사극의 결을 부드럽게 만든다. 다만 상상력으로 채워진 관계의 변화 과정이 조금 더 촘촘하게 쌓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이홍위가 촌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계기와 감정의 축적이 다소 빠르게 전개되면서, 인물들 사이의 유대가 충분히 무르익기 전에 감정적인 장면으로 넘어가는 인상도 있다.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탄탄하다 보니 그 감정 자체는 충분히 전달되지만, 연출과 장면 구성에서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인물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었다면 여운이 더 깊어졌을 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과 사는 남자’는 불편한 장면 없이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 사극이며,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관람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유해진과 박지훈이 만들어내는 정서적 교감,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이 역사 속 한 장면을 인간적인 이야기로 되살린다. 거창한 정치극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에 집중한 사극이라는 점에서, 설 연휴 극장가에서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부담 없는 선택지가 될 만하다. 특히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가 완성도에 비해 흥행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왕과 사는 남자’가 장항준 감독에게 의미 있는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 속에서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오랜만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월 4일 개봉, 러닝타임 117분, 12세 이상 관람가.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1. 15:00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SG)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더한 바이에른은 승점 18점(6승 1패)으로 리그 페이즈 전체 2위에 올랐다. 위니옹 SG는 전체 31위(승점 6점)에 머물렀다. 이날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이스 디아스-레나르트 칼-마이클 올리세가 공격 2선에 섰다. 톰 비숍-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채웠고 하파엘 게헤이루-요나탄 타-김민재-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세웠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공격진의 유기적인 패스 연계 후 케인이 달려들어 슈팅했으나 골키퍼 키얼 스헤르펀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전반 18분 김민재가 높은 위치로 올라가 프로미스 데이비드의 움직임을 파울로 끊어냈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바이에른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29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슬르 데이비드가 골문 바로 앞에서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수문장 노이어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7분 바이에른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면서 1-0 스코어를 만들었다. 득점 직후 바이에른이 한 골 더 달아났다. 후반 9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면서 공을 잡아낸 케인은 스헤르펀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직접 나선 케인은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곧장 멀티골 기록에 성공했다. 바이에른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18분 라울 플로루츠를 손으로 낚아챈 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당했다. 이번 퇴장의 여파로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다음 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오히려 바이에른에 기회가 왔다. 후반 35분 비디오 판독(VAR) 후 박스 내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고, 페널티 킥으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케인이 키커로 나섰으나 이번에는 골대를 때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그대로 바이에른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1. 14:55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성공 후 몰라보게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풍자는 ‘오랜만에 인사드린 용여쌤’이라는 글과 함께 대선배 선우용여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풍자는 전성기 시절보다 무려 27kg을 감량한 후,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홀쭉해진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풍자의 날카로운 ‘브이라인’ 턱선이다. 옆에 앉은 대선배 선우용여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작은 얼굴과 뚜렷해진 이목구비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껏 슬림해진 몸매 덕분에 화려한 스타일링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앞서 풍자는 방송을 통해 꾸준한 다이어트로 27kg 감량 사실을 밝혀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다 정말 사라지는 것 아니냐",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다","말라 보일 정도로 살이 빠져서 못 알아볼 뻔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자는 현재 유튜브 채널인 ‘또간집’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풍자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1. 14:53
[OSEN=이인환 기자] 한숨은 돌렸지만, 의문은 지워지지 않았다. 승리는 거뒀으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지 않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둘러싼 토트넘의 공기는 여전히 차갑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선제골, 전반 37분 도미닉 솔란케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공식전 3연패도 여기서 끊겼다. 그러나 시작은 험악했다. 웨스트햄전 충격패 이후 쌓인 불만은 장내 아나운서가 프랭크의 이름을 부르자 야유로 터져 나왔다. 홈팬들은 프랭크 감독을 향한 “내일 아침이면 잘린다”는 조롱 섞인 노래가 경기장을 메웠다. 승리가 필요했고, 그만큼 결과가 절실했다. 전반의 토트넘은 분명 달랐다. 강한 압박과 전진 패스로 도르트문트를 몰아붙였다. 문제는 후반이었다. 리드를 지키기 위해 내려앉았고, 결국 5백으로 전환했다. 결과는 2-0이었지만, 선택은 논쟁을 남겼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권에 다가서는 승점 3점이었으나, 이것이 반등의 신호인지 ‘유예’에 불과한지는 갈렸다. 영국 BBC의 전언도 냉담했다. 오랜 팬이라는 한 관중은 “전반은 좋았지만 후반은 왜 프랭크가 이 팀과 맞지 않는지 보여줬다”며 “여전히 프랭크 아웃”을 외쳤다. 공격을 기대하는 홈 관중의 갈증을 내려앉은 운영이 채우지 못했다는 평가다. 반면 내부 시선은 다소 달랐다.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은 “오늘의 퍼포먼스는 감독이 탈의실을 잃은 팀의 모습이 아니었다. 선수들은 감독을 위해 뛰었다”고 분석했다. 프랭크 역시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고 있다.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질설을 의식한 듯 “큰 레드 와인 두 잔이 필요하다”고 농담도 덧붙였다. 현실은 ‘두 개의 토트넘’이다. 리그에서는 14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 1패로 순항. 앨리 맥코이스트의 말처럼 상반된 얼굴이 공존한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체제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프랭크의 ‘생명 연장’이 진짜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25일 번리 원정에 달렸다. 하위권을 상대로도 우위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도르트문트전이 벌어준 시간은 금세 소진될 공산이 크다. 승리는 얻었지만, 답은 아직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1. 14:4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배우 한그루가 이혼 후 복귀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방영한 KBS1TV '황신혜의 같이삽시다’에서는 가평 숙소로 첫 번째 게스트 아이돌 출신 배우 한그루가 등장했다.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으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당시 1년 반 만에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했으나 약 7년 간의 결혼 생활 후 이혼했다. 한그루는 “제가 1992년생이다. 24살에 결혼해서 26살에 아이를 낳았다”라고 말했다. 황신헤는 “애가 애를 낳았네”라며 놀라워했다. 한그루는 “4년 전에 돌아왔다. 이혼했다”라며 쿨하게 말했다. 한그루는 “남매 쌍둥이다. 인공 수정으로 가졌다. 딸이랑 아들 이란성이다. 이제 3학년 올라가는 나이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혼 후 아이들을 홀로 보살피느라 여력이 없었던 그는 "아이들 어린이집 시절이 아쉽다. 너무 예쁘더라. 그때는 예쁜 줄 몰랐다. 귀엽다고만 생각했다. 돌이켜보니 아쉽다"라며 한탄했다. 황신혜 또한 "나도 딸 이진이가 늦게 크길 바랐다. 너무 아쉽지 않냐"라고 말했다. 한그루는 이혼을 하며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이 가장 앞섰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혼에 대해 설명하며 애들 아빠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그루는 “전 절대로 애들 아빠랑 싸우고 싶지 않았다. 이혼 절차에서 싸우고 싶지 않았다. 저도 친아빠를 자주 못 봤다. 저도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다. 저는 아빠를 못 본 게 원망스러웠다. 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혼 절차에서 안 싸우려고 다짐했다. 그래서 돈 같은 걸로 다투게 될 거 같았다”라면서 이 과정에서 부모님을 제외했다고 말했다. 한그루는 “각자 부모님 의견은 다를 거다. 그런 거 때문에 일부러 말을 안 하고 애들 아빠랑 저랑 먼저 결정하고 해결한 뒤 말씀드렸다”라며 “엄마는 이미 ‘너 이혼하려고 그러니?’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장윤정 등은 "엄마는 이미 딸을 보고. 눈치챈 거다"라며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한그루는 딸과 아들 쌍둥이를 기르며 특히 어린 아들과 다닐 때의 문제점을 겪었다. 사회적이나 법적으로 엄마와 함께 여자 탈의실에 들어갈 수 없는 아들이지만, 어쨌든 아이는 만 6세보다 컸다. 이에 한그루는 "그래서 수영을 배우게 했다. 그러면 스스로 씻는 법을 배우게 되니까"라며 현명하게 답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아침에 스스로 준비하는 법을 알려준 그는 "대단한 교육관은 아니다. 그냥 혼자 아이 둘을 기르다 보니 힘들어서 자연히 그렇게 했다. 지금은 잘한 거라 생각한다"라며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혼 후 브라운관으로 복귀까지, 한그루에게도 고난은 있었다. 한그루는 “이혼하고 정말 생활비가 간당간당했다. 재산 분할을 하지 않았다. 노력하니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면서 “일 복귀할 때도 같이 일한 감독님이 불러주셔서 복귀하고, 그런 인복이 있다”라고 말했다. ‘야한 사진관’으로 복귀 후 신데렐라 게임’ 주연을 맡아 101화의 이야기를 끌어간 그는 “이제는 나를 모셔가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하나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 애들이 있으니까 부끄러운 것도 없다”라며 필라테스 자격증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1TV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21. 14:4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인 현주엽과 아들 준희 군이 정신과 진료를 앞두고 '기습 입원'에 대한 트라우마와 폐쇄병동 생활의 고통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MC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현주엽이 아들 준희 군과 함께 정신과 진료를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 안에서 현주엽은 아들을 배려하며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다"라고 말을 건넸지만, 병원에 가까워질수록 준희 군의 불안감은 증폭됐다. 결국 준희 군은 "이런 소리 하기 미안한데 나는 안 들어가고 밖에 있을게"라며 "들어가서 상담하는 게 별로 편하지가 않다"고 진료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당황한 현주엽이 병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를 묻자, 준희 군은 "병원에 가서 기습으로 입원시키는 경우가 꽤 있었지 않냐"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현주엽은 "너를 속여서 입원시킨 게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으나, 준희 군은 "약만 받는다며 입원시킨 적 있지 않냐"며 과거의 기억을 꺼내 놓았다. 현주엽이 "아빠가 너를 입원시킨 거야?"라고 묻자 준희 군은 "동의했잖아"라고 맞받아쳤고, 현주엽은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하시니까 한 거지"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준희 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감춰왔던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준희 군은 "4번의 입원 중 폐쇄병동은 3번이었다"고 밝히며, 자신에게 정신과 병원이란 새장과 같은 존재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1.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