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2026시즌 역대급 선발진을 꾸릴 수 있을까. 기대감은 크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2026년 다저스의 선발진은 ‘역대급’으로 강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 이유는 5가지다. 첫 번째로 2025년 월드시리즈 MVP 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주목했다. 매체는 “야마모토는 여전히 엘리트 선수다”면서 “다저스는 2025년에 선발로테이션에 17명이 있었다.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변동이 있었는데, 야마모토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고 했다. 유일하게 이탈없이 선발로테이션을 지킨 투수가 야마모토다. 202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는 지난해 3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201탈삼진을 기록했다. 안정적으로 정규시즌을 보내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구 서부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매체는 “30차례 선발 등판 대부분 훌륭했다”고 치켜세웠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 그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그런데 압권은 포스트시즌 기간이었다. 야마모토는 포스트시즌 6경기(5경기 선발)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모두 37⅓이닝 던졌고 33탈삼진을 기록했다. 매체는 “단 6점만 허용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두 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월드스리즈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27세의 야마모토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기대했다. 야마모토 외에 두 번째로 지난해 시즌 중반 ‘투타 겸업’에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를 주목했다.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로 2024시즌에는 타자로만 전념했다. 2025년 중반에 마운드에 복귀했고, 2026년에는 풀시즌 ‘투타겸업’을 준비한다. 세 번째로는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가 다저스 마운드에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스넬과 글래스노 모두에게 지난해 정규시즌은 사실상 잃어버린 시즌이었다”고 했다. 부상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건강한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네 번째로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 에밋 시한의 활약 여부다. 다섯 번째로는 개빈 스톤 등 잠재력을 보여준 젊은 투수들의 존재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15. 9:43
[OSEN=이인환 기자] 셔틀콕보다 먼저 문제가 날아다녔다. 경기력이 아니라 환경이 대회의 중심이 됐다.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을 둘러싼 논란이 결국 ‘불참 선언’으로까지 이어졌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15일(한국시간) 덴마크 남자 단식 국가대표이자 세계 랭킹 3위 안데르스 안톤센의 발언을 인용해 “안톤센이 뉴델리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이유로 인도 오픈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니라, 인도 오픈을 둘러싼 환경 논란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핀 장면이었다. 안톤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내가 3년 연속 인도 오픈에서 기권한 이유를 궁금해한다. 뉴델리는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수준의 대기오염을 겪고 있다”며 “올여름 이곳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릴 때는 상황이 개선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기권으로 또다시 5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할 것”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도 오픈은 지난해부터 경기장 위생, 대기 질, 운영 미숙 문제로 꾸준히 지적을 받아왔다. 올해 대회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기존 KD 자다브 스타디움이 아닌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로 장소를 옮겼지만, 불만은 오히려 더 커졌다. 외부 바람 유입으로 셔틀콕 속도가 달라진다는 선수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실제 경기 도중 조명이 꺼지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다. 거기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위생과 공기 질이다. 덴마크 여자 단식 선수 미아 블리치펠트는 “바닥에는 새똥이 있고, 공기에는 먼지가 가득하다. 심지어 새들이 경기장 안을 날아다닌다”며 “이곳에서 세계선수권을 연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중국 남자 대표팀 코치 쑨준 역시 “목이 너무 아파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해야 할 정도”라고 폭로했다. 이런 상황에서 안톤센의 불참은 상징적이다. 그는 벌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인도 오픈 출전을 거부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가 환경 문제를 이유로 3년 연속 대회를 외면했다는 사실 자체가 대회의 신뢰도를 흔들고 있다. 경기력 이전에 선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진 셈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인도 배드민턴협회(BAI)는 진화에 나섰다. 협회 측은 “불만은 훈련 구역과 보조 경기장에 국한된 것”이라며 “본 경기장은 국제 기준에 맞게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일부 인도 선수들도 “국제 대회를 다니다 보면 어느 나라에서나 이런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며 불만을 축소했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훈련장과 경기장 인근에서 원숭이가 목격됐고,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는 최소한의 통제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인디안 익스프레스’ 역시 원숭이와 위생 문제를 잇달아 보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트 위에서는 세계 최고 선수들의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안세영을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은 환경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하며 대회를 소화 중이다. 하지만 안톤센의 사례가 보여주듯,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인내로 덮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인도 오픈은 오는 여름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띤 대회다. 그만큼 이번 논란은 단순한 불편 사항을 넘어, 세계선수권 개최 자격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셔틀콕이 아닌 먼지와 논란이 더 오래 날아다닌다면, 인도 오픈의 의미는 물론 BWF의 대회 관리 기준 역시 시험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사진] SNE 스포츠, dewismashes,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 BAI,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 PHOTO.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5. 9:42
[OSEN=고성환 기자] 안타깝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현실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뒤 그의 차기 행선지 후보들을 분석했다. 그는 빠르게 감독직에 복귀하려는 생각으로 알려졌다. 알론소 감독을 원할 팀으로는 이미 여러 차례 연결됐던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거론됐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밑에서 부진 중인 토트넘의 이름도 나왔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댄 킬패트릭 감독이 알론소 감독의 부임 가능성을 진단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했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시대를 열려 했다. 프리미어리그 17위에 그친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주장 손흥민도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며 아름다운 작별을 택했다. 하지만 현실은 참담하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돌풍을 이끌던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7승 6무 8패(승점 27)를 거두는 데 그치며 14위까지 추락했다. 공격 전개도 리그 최악의 수준이기에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프랭크 감독을 둘러싼 경질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토트넘이 알론소 감독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직후 첫 공식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공식 접촉에 나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팀 토크' 역시 토트넘이 알론소 감독을 좋아하며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면 그에게 지휘봉을 맡기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깜짝 소식에 열광했다. '홋스퍼 HQ'는 "알론소는 덜 압박받고 더 많은 젊은 재능들이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클럽에서 도전을 원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정말 잘 어울리는 거 같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디 애슬레틱 역시 "서류상으로만 놓고 보면, 알론소는 토트넘이 다시 경쟁력을 되찾는 데 꼭 필요한 인물이다. 그는 이제 자신을 증명해야 할 이유도 생겼다"라며 "만약 토트넘이 알론소를 선임할 수 있다면, 실망한 팬들을 단숨에 다시 하나로 묶을 수 있을 거다. 프랭크 체제에서 시즌 내내 무기력하고 침체된 모습을 보여온 선수단에도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현실 가능성이다.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럽 빅클럽이 탐내는 지도자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만큼 현 시점 최대 매물이라고 볼 수 있다. 자연스레 토트넘이 승자가 될 가능성은 적어질 수밖에 없다. 디 애슬레틱은 "당연히 알론소가 토트넘행을 선택할 확률은 낮다. 토트넘은 구단 전반에 걸쳐 혼란스럽고,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스쿼드 역시 균형이 맞지 않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알론소에게는 더 나은 제안들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무조건'이라는 단언은 금물이다.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차기 행선지로서 토트넘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 토트넘에는 여전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모든 기반이 갖춰져 있다. 최첨단 훈련 시설, 영국 최고의 경기장, 크고 열성적인 팬층, 그리고 지난 20여 년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 뿐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구단주들까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실낱 같은 희망일 뿐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에 당장 변화의 조짐은 없다. 만약 상황이 달라진다면 알론소가 토트넘을 바꿔놓을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이라기보다는 희망 사항에 가까워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리버풀과 바이에른, 맨시티가 유력한 후보라며 알론소 감독의 토트넘 부임은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볼 365, 토트넘 뉴스,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9:40
[OSEN=이후광 기자] 한화 이글스 보호선수 제외의 아픔은 잊었다. 한승혁은 KT 위즈의 연봉 3억 원을 받는 특급 필승조 요원이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5일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445.5%)을 기록한 안현민(3300만 원→1억8000만 원)과 더불어 한승혁의 계약 또한 큰 화제를 모았다. KT에 따르면 한승혁은 2025시즌 연봉 9400만 원에서 219.1% 인상된 3억 원에 계약했다. 2011년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역대 연봉자 반열에 올라선 순간이었다. KT는 작년 11월 말 한화와 4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을 지명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한승혁은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지명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승혁은 지난해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특급 필승조였다. 71경기에 나서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하이를 썼고, 스탯티즈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2.54에 달했다. WAR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에 이은 팀 내 4위였다. 때문에 한승혁이 보호선수에서 풀릴 거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반대로 KT는 한승혁 지명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승혁은 덕수고를 나와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했다. 지명 순위와 달리 한승혁은 KIA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광속구를 보유하고도 제구력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매 시즌 잦은 기복에 시달렸다. 한승혁은 타이거즈 생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2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2024년 70경기 5승 5패 19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거쳐 지난해 마침내 평균자책점 2점대 필승조로 재탄생했다. 한승혁은 “몸 관리를 잘해서 안 아픈 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성적도 같이 잘 신경 써서 잘할 수 있는 시즌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직 KT가 낯설기도 하고, 적응하려면 시간도 걸리겠지만, 최대한 빨리 팀과 융화가 돼서 내년 KT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5. 9:21
[OSEN=연휘선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구해줘! 홈즈'에서 이혼을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안재현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나는 솔로(SOLO)' 영철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이성호를 의뢰인으로 만나 30대 싱글남을 위한 집들을 물색했다. 특히 이날 '홈즈'에서는 의뢰인의 로망 하우스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주택이 등장했다. 한강뷰로 유명한 초고가 아파트인 이 곳은 대형 평수 외에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수도 존재했다. 안재현은 "제가 예전에 한창 힘들 때, 차를 세우고 여기를 바라보면서 '언젠가 저기를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 '50대 싱글라이프를 저런 곳에서 즐길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홈즈' MC 김숙은 "왜 50대에도 싱글라이프를 생각하냐"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저는 그게 편한 것 같다"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과거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0년 떠들썩하게 이혼한 것을 자조적으로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그러나 로망과 현실은 달랐다. 공급면적 16평에 전용면적 11평인 이 곳은 보증금 3억 원에 월세가 450만 원에 달했다. 관리비까지 더하면 한달 집세만 500만원이라고. 김대호는 "미친 짓이다", "정신차려, 현실을 살아야지"라며 의뢰인을 말렸다. 김숙 또한 "이제 유도장 개관한지 1개월이라고 했나. 그러면 유도장에서 자야 한다. 어디 로망을 실현하냐"라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김대호는 거듭 수긍하며 "맞다. 진짜 로망은 학생들 떠난 유도장에서 선수들 땀냄새 참아가면서 매트에서 자는 와신상담이 로망이다"라고 거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5. 9:20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사랑의 최근 SNS 게시물이 화제다. 차분한 분위기의 일상 사진 한 장이 공개되자마자 “시간이 거꾸로 간다”, “20대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15일 개인 SNS로 김사랑이 사진을 게재, 사진 속에서는 과한 연출 없이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피부가 눈길을 끈다. 자연스러운 헤어와 편안한 스타일링, 반려견을 안은 포근한 무드까지 더해지며 ‘동안 미모’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특별한 보정이나 화려한 메이크업 없이도 나이가 가늠되지 않는 비주얼이다. 김사랑은 1978년생으로, 올해 기준으로는 ‘반백살’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근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또 나만 늙었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곧 반백살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20대 뺨치는 게 아니라 그냥 20대 같다”“시간이 김사랑만 피해 가는 중”“이 정도면 동안이 아니라 멈춤 버튼”이란 반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김사랑. SNS 한 장으로 ‘세월 실종설’을 또다시 만들어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5. 9:16
[OSEN=김수형 기자]'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30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제니는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thirtyyyyyy”라는 짧은 제목과 함께 생일 파티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30’ 초가 꽂힌 케이크 앞에서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빌고, 환하게 웃는 제니의 모습이 순서대로 담겼다. 특히 선글라스를 쓴 채 케이크를 들고 촛불을 불거나, 주변의 축하 속에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하는 장면에서는 제니 특유의 자유롭고 당당한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진다. 마지막에는 케이크를 품에 안고 눈을 꼭 감은 채 활짝 웃으며, 30대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맞이하는 순간을 완성했다. 과하지 않은 연출 속에서도 제니는 “이제 서른”이라는 숫자를 가볍고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팬 들은 “thirtyyyyyy 하나로 설명 끝… 너무 제니다” “30대 제니도 벌써 기대됨”“케이크보다 제니가 더 귀엽다”“나이마저도 제니 스타일로 소화”라며 반응했다. 숫자 앞에 주저함 대신 웃음을 택한 제니. 짧은 영상이었지만, 30대의 시작을 알리는 방식은 그답게 확실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5. 8:57
[OSEN=정승우 기자] "연봉도, 기간도 메시 당신이 정하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다시 한 번 '백지수표'를 꺼내 들었다. 주인공은 물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아니르 알 하일리 알 이티하드 회장의 발언을 전하며, 사우디 구단이 여전히 메시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알 하일리 회장은 "리오넬 메시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 데 있어 돈은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알 하일리는 메시에게 사실상 '무제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메시가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면, 원하는 금액을 원하는 기간만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제안하겠다. 심지어 평생 계약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조건은 단 하나, 메시의 선택뿐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발언은 과거의 시도가 있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알 하일리 회장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을 마친 2023년 여름, 이미 천문학적인 제안을 건넸다고 공개했다. 그 규모는 무려 14억 유로(약 2조 3,975억 원)에 달했다. 그는 "당시 메시에게 14억 유로를 제안했다. 가족도 설득됐지만, 메시 본인이 가족을 이유로 그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그는 돈보다 가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결정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알 이티하드의 문은 언제나 메시에게 열려 있다. 그가 원한다면 언제든 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 하일리는 메시 영입이 재정적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메시를 영입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나에게 아무 의미도 없다. 하지만 그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리그는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축제가 될 것이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우리 리그에 오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인 변수도 존재한다. 메시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2025년 10월 계약을 2028년 12월까지 연장했다. 최소한 당분간은 사우디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알 이티하드와 사우디 프로리그의 메시 집념은 식지 않았다. '얼마든지, 언제까지든'이라는 파격적인 제안 속에서, 사우디의 꿈은 여전히 메시를 향해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5. 8:57
[OSEN=이인환 기자] 경기력보다 환경이 먼저 화제가 됐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무대에서 셔틀콕보다 먼저 날아다닌 건 비판이었다. 안세영(24·삼성생명)이 출전 중인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이 개막과 동시에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14일(한국시간) “원숭이가 경기를 관전하고, 대기는 오염됐다. 인도 오픈은 논란 속에 출발했다”며 “오는 8월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으로 주목받았지만, 첫날부터 환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인도 오픈은 단순한 투어 대회가 아니다.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사실상의 리허설이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고, 안세영에게도 중요한 시험대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 천위페이(중국)에 패해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우승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차지했다. 설욕과 점검, 두 가지 목표가 겹친 무대다. 그러나 시선은 경기보다 경기장으로 쏠렸다. 인도 오픈은 기존 KD 자다브 스타디움이 아닌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고 있다. 규모는 커졌지만 불만은 오히려 커졌다. 선수들은 외부 바람 유입으로 셔틀콕 속도가 달라진다고 호소했고, 실제 경기 중 조명이 꺼지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다. 푸살라 신두(인도)와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의 경기 도중 조명이 꺼지며 경기가 중단되는 장면은 대회의 준비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위생과 대기 질이다. 덴마크 여자단식 선수 미아 블리치펠트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작년에도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바닥에는 새똥이 있고 공기에는 먼지가 가득하다. 심지어 새들이 경기장 안을 날고 있다”며 “이곳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이런 곳에서 세계선수권을 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중국 남자 대표팀 코치 쑨준도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정도라고 폭로했다. 그는 SNS를 통해 “목이 너무 아프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남자 단식 세계 3위 안데르스 안톤센(덴마크)은 5000달러의 벌금을 감수하고 3년 연속 인도 오픈 불참을 선택했다. 환경이 선수의 선택까지 바꾼 셈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인도 배드민턴협회(BAI)는 진화에 나섰다. 산제이 미슈라 사무총장은 “불만은 훈련 구역과 보조 경기장에 대한 것일 뿐, 본 경기장은 잘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인도 선수 키담비 스리칸트 역시 “국제 대회를 다니다 보면 이런 문제는 어느 나라에서나 있다”며 불만을 일축했다. 하지만 현장 증언은 다르다. 훈련장과 경기장 인근에서 원숭이가 목격됐고, 관중석에 앉아 음식을 요구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새똥 민원 이후 원숭이까지 발견됐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뛰는 코트와 멀지 않은 곳이었다”고 보도했다. 보안 요원은 “원숭이가 약 10분간 스탠드에 있었다가 신고 후 내보냈다”고 설명했지만, 최소한의 관리가 미흡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안세영은 코트 위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여자 단식 32강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30위)를 2-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안착하고 랭킹 38위 황유쉰(대만)도 깔끔하게 셧아웃 시켰다. 환경이 변수로 작용하는 대회에서, 안세영은 경기력으로 답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를 가리는 무대에서 요구되는 것은 단 하나다. 공정한 환경. 셔틀콕이 아니라 논란이 더 오래 날아다닌다면, 인도 오픈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안세영의 도전만큼이나, 대회를 치를 자격 역시 시험대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사진] SNE 스포츠, dewismashes,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 BAI,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 PHOTO.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5. 8:42
[OSEN=서정환 기자] “한일전 자체가 성사되지 못할 것이다.” 한국축구의 실력을 본 일본의 굴욕적인 분석이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오는 18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8강전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탈락위기의 한국을 이란이 구해줬다. 한국은 1승1무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0-2 완패를 당했다. 기량과 투지에서 모두 밀란 한국의 완패였다. 코칭스태프의 전술대응도 미흡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만약 이란이 레바논을 이긴다면 한국이 탈락하는 상황. 하지만 이란이 레바논에 0-1로 패하는 참사가 발생하며 한국이 어부지리로 8강에 갔다. 한국의 8강 상대 호주도 만만치 않다. 호주는 중국에 0-1로 치욕패를 당했지맘ㄴ 이라크를 2-1로 꺾고 D조 1위를 차지했다. 만약 한국이 호주를 이긴다면 4강 상대는 일본이 확정적이다. 이번 대회 일본은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1차전 시리아 5-0승, 2차전 UAE 3-0승, 3차전 카타르 2-0승을 거뒀다. 세 경기서 10골을 넣고 무실점이다. 공수 모두 완벽한 전력이다. 일본은 요르단과 16강전도 무난한 대승이 예상된다. 한국 입장에서 일본과 라이벌전 걱정은커녕 호주를 어떻게 이길지도 막막한 상황이다. 일본도 한국축구를 얕잡아 보고 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결승은 일본 대 우즈벡이다. 우승은 아마 일본일 것이다. 4강전 한일전이 성사될지도 미지수다. 한국이 호주를 꺾는다면 보장이 없다”면서 한국을 평가절하했다. 분하지만 맞는 말이다. 한국은 8강 상대로 중국을 원했다. 중국은 태국과 0-0으로 비기면서 한중전이 성사되지 못했다. 중국은 우즈벡과 8강전서 이길 승산이 매우 희박하다. AFC SNS에서도 한국을 우승후보로 보는 댓글이 아예 없다. 팬들은 “일본이 가장 세다”, “우즈벡과 일본전이 보고 싶다”, “호주와 이란, 한국의 침몰이 인상적”이라며 우승후보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8:41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의 티켓파워는 상상이상이었다. 손흥민의 미국 진출은 단순한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MLS 내 상업적 가치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미국 언론은 손흥민을 리그 인기와 수익 구조를 바꾸는 글로벌 마케팅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LAFC의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은 2025년 기준 100만 장 이상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LA 최고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기장으로 자리 잡았다. 'AS USA'는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매진 경기가 이어졌고, 홈 데뷔전(샌디에이고 FC전) 또한 매진으로 기록됐다”며, 손흥민 효과가 티켓 판매에 직접적으로 연결됐음을 강조했다. 특히 LA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팬층 확대와 현장 방문 증가가 확인되었다. 이는 지역적 상업 효과와 장기적 팬 확보 전략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손흥민을 영입한 LAFC의 브랜드·마케팅 가치는 급상승했다. LAFC 구단의 스테이시 존스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손흥민 영입을 “포지션, 플레이 스타일, 성격, 마케팅 가치, 문화적 영향력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했다. 고민이 필요 없는 최고의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글로벌 스타 플레이어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MLS에 유입시키는 ‘키 플레이어’라고 분석한다. 손흥민의 경기력, 스타성, 친근한 이미지가 결합되어 스폰서·파트너십 수익 증대, 상품 판매 활성화,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글로벌 팬 참여 유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불과 6개월 만에 MLS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손흥민의 합류 이후 LAFC는 국제적 주목도와 미디어 노출이 크게 증가했다. AS USA는 “손흥민은 합류와 동시에 역사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냈고, 클럽과 경기장 모두에 있어 상징적인 순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MLS가 기존 메시 중심의 마케팅에서 다양한 글로벌 스타 중심의 마케팅 구조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손흥민에 필적할 선수는 메시 뿐이다. 손흥민이 MVP 경쟁에 가세하면서, MLS 내 ‘메시 vs 손흥민’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구도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리그 전반의 상업적 가치, 시청률, 팬덤 확대까지 연결된다고 분석한다. 손흥민의 활약은 단순한 경기력 차원을 넘어, MLS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8:3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이 아내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8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과거 대장암 수술 후 직장을 그만두고 아내와 함께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라는 남편은 2024년 1월 1일에 발생한 '오이 김밥' 사건을 그 발단으로 꼽았다. 당시 시청자의 후원으로 받은 김밥 속에는 오이가 들어있었으나, 오이 알레르기가 심한 남편에게 아내는 "오이 없는데?"라며 먹기를 권유했다는 것. 남편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내가 만약 그 김밥을 먹었으면 나 죽었다"라며 알레르기로 인한 생존의 위협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아내는 "정말 오이가 없는 줄 알았다"며 고의가 아니었음을 해명하고 사과했다. 이후 아내는 "시청자들이 부부 먹방을 좋아해서 보낸 선물인데, 나 혼자 먹기가 미안해서 그랬던 것"이라며 남편에게 권유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15. 8:32
[OSEN=이상학 객원기자] LA 에인절스의 하이 싱글A에서 뛰던 외야수 리오 포스터(22)는 지난해 지난해 8월 노스웨스트리그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해 하이 싱글A에서 93경기 타율 2할6푼7리(303타수 81안타) 10홈런 40타점 OPS .846으로 활약하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얼마 안 지나 엄청난 비극이 그를 덮쳤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9월5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 리치랜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포스터는 술에 취해 안타깝게도 안전 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다. 차량이 전복되면서 전봇대에 충돌된 순간, 조수석에 앉아있던 포스터는 창문을 뚫고 튕겨져 나갔다. 머리부터 떨어진 포스터는 두개골 수술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다행히 의식을 찾았지만 뇌 손상을 입었고, 야구 선수로서의 삶은 사실상 끝났다. 그로부터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미국 ‘디애슬레틱’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터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재활 시설에 머문 포스터는 휠체어에 앉아 걸을 수도 없고, 혼자서 먹을 수도 없으며, 대화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말을 걸어도 아무 말을 하지 않지만 때로는 답을 하거나 먼저 말을 꺼내는 상태. 현재 상황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지난해 사고가 발생한 후 에인절스 선수들이 기부에 나서며 6만7000달러 지원금이 모금됐지만 치료비로 쓰느라 금세 바닥을 보이고 있다. 에인절스 구단의 보험이 이번 달로 만료됨에 따라 포스터 가족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운전자의 보험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단기간 해결이 어려워 구단을 통한 보험비가 끊기면 앞으로 여러 종류의 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포스터를 간병 중인 어머니 아이리스 클리블랜드는 “우리가 마주한 것은 부상만이 아니다. 필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들이 너무 많다. 보험이 만료되면 메디 케어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이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며 에인절스 구단에 도움을 청했다. 디애슬레틱이 에인절스 구단에 포스터의 의료비 일부를 부담해줄지, 아니면 보험 적용을 유지해줄 것인지 질의했지만 답변을 거부했다. 구단 대변인은 “우리는 포스터의 가족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으나 해당 대화 내용은 비공개로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질의가 시작된 뒤 구단에서 포스터 어머니와 다시 연락했지만 그 이전 마지막 대화는 11월이었다. 디애슬레틱은 ‘사고가 났을 때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의 워싱턴행 왕복 항공권과 호텔 비용을 부담했다. 병원에 직원을 보내 포스터 가족을 돌보며 지원을 제공했다. 그러나 의료비를 부담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오는 2월 새 시즌이 시작되면 포스터는 구단을 통해 보험 혜택을 잃을 위험에 처한다’고 전했다. 만약 에인절스 구단이 보험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포스터 가족은 월 1000달러 이상 되는 보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수많은 지출까지, 경제적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어머니 클리블랜드는 “구단이 보험을 유지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해준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고 지원을 바랐다. 규정상 팀과 리그는 직업적 활동 범위에서 벗어난 사고에 대해선 의료비를 부담할 의무가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례가 많다. 202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유망주 다니엘 브리토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보험과 여러 비용을 부담했고,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도 유망주 라이언 웨스트모어랜드의 뇌 수술 후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96년 경기를 앞두고 심장마비를 겪은 뒤 보행과 언어에 어려움을 겪은 마이너리그 투수 맷 라채파가 매년 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끔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다. LA 다저스도 정신 질환을 앓으며 노숙자로 전락한 외야수 앤드류 톨스를 제한선수명단에 계속 두며 보험을 유지해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1.15. 8:30
“또 잡힌 겁니까?”…신정환, 8년 만에 탁재훈 재회→‘혼전임신’ 최초 고백까지 [OSEN=김수형 기자]'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과 탁재훈이 8년 만에 재회하며 또 한 번 ‘매운맛’ 토크를 펼쳤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손담비, 클럽 향수병 걸린 술담비의 금욕생활’ 영상 말미에 다음 주 게스트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신정환. 등장과 동시에 탁재훈은 웃음을 꾹 참았고, 신정환은 “또… 잡힌 겁니까?”라는 자폭 개그로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했다. 탁재훈과 신규진은 결국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14일 공개된 본편 ‘신정환, 미친 한파에도 몽클레어 패딩만큼은 죽어도 입을 수 없는 자숙의 아이콘’에서 두 사람은 오랜만에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이 “결혼한 지 11년인데, 결혼·가족 이야기를 잘 안 했더라”고 묻자 신정환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신정환의 ‘혼전임신’ 최초 고백이었다. 탁재훈의 “누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냐?”는 질문에 신정환은 “아이가 생겼다. 그 와중에”라고 솔직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놀란 탁재훈과 신규진이 “이걸 아는 사람이 없지 않냐”고 묻자, 신정환은 “아무도 없다. 이렇게 물어보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좋은 남편이 되려고 계속 노력한다. 아내와 사이도 좋다”며 근황을 전했고,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이 사건 이후로 어디 가서 ‘링거 한 번 놔주세요’라는 말도 못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는 과거 ‘뎅기열 논란’을 자조적으로 언급한 대목이었다. 오프닝에서도 건강을 묻는 질문에 “열도 다 내렸다”고 받아치며 특유의 자기 풍자를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혼전임신 고백을 저렇게 담담하게… 예상 못 했다” “자폭 개그는 여전, 분위기 장악력 인정”“과거는 과거고, 솔직함은 솔직함”“탁재훈 표정 관리 실패가 제일 웃김”란 반응. 8년 만의 재회는 웃음으로 시작해 진솔함으로 마무리됐다. 신정환의 최초 고백과 자조 섞인 입담이 어떤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5. 8:27
[OSEN=고성환 기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논란에 휩싸인 인도 오픈에서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안세영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30위·일본)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9)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그리 어렵지 않은 승리였다. 1995년생 오쿠하라는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때 세계 1위였던 선수로 경험 많은 베테랑이지만, 세계 최강 안세영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안세영은 접전 끝에 1게임을 따내며 리드를 잡았고, 2게임에선 체력과 수비 집중력에서 압도하며 오쿠하라에게 단 9점만을 허용했다. 안세영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질식 수비와 끈질긴 경기 운영이 빛을 발하면서 41분 만에 승부를 결정 지었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에 이어 또 한 번 오쿠하라를 무너뜨린 안세영이다. 인도의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PTI)'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안세영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었다. 먼저 안세영은 "경기를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뒤이어 현지 기자가 경기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물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는 위생 문제와 관리 소홀로 논란을 겪고 있다. 대기 오염으로 기권한 선수도 있으며 경기장에 새똥과 원숭이가 있다는 폭로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안세영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그는 "좋았다.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놀라웠다. 사람들도 나를 응원해줬다. 정말 기뻤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안세영은 "난 챔피언이 되고 싶고, 최선을 다할 거다. 그저 내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인도 오픈까지 제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난 잘하고 있다. 기쁘다. 하지만 부상만 조금 걱정될 뿐"이라면서도 몸 상태에 대해선 "완벽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도 나왔다. 한 기자가 2024 파리 올림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에게 2028 LA 올림픽에서도 우승하며 올림픽 여자 단식 메달 두 개를 보유한 '엘리트 그룹'에 가입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물었다.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벌써 안세영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는 것. 그러자 안세영은 한국어로 답변했다. 그는 "당연히 나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데 하루하루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내 목표인 것 같다. 계속, 그냥"이라며 미소 지었다. 안세영은 BWF와 인터뷰에서도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다시 한번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난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고 매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항다. 그게 내 강점이다. 다시 한번 우승해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며 개인 통산 인도 오픈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그는 2023년과 2025년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시즌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2026년도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만큼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에게 중요한 리허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 PHOTO.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5. 8:24
[OSEN=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34)이 단숨에 2억대 연봉대열에 합류했다. KIA는 15일 2026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 대상 중 인상된 선수는 25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6명이다. 2025시즌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우며 관심을 모았던 김호령과 내야수 오선우, 우완 성영탁은 높은 인상율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특히 눈에 띠는 선수는 김호령이다. 작년 8000만 원에서 단숨에 2억5000만 원에 사인했다. 인상율이 212.5%에 이른다. 데뷔 이래 작년까지 10년 동안 억대 연봉을 받은 적이 없다. 1억 원대가 아닌 2억 원대로 진입해 야수 최고액 연봉자가 됐다. 작년 5억 원을 받은 김도영이 50% 깎여 같아졌다. 김호령은 작년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2024시즌까지 수 년동안 부진이 이어진데다 주전은 커녕 외야 백업 경쟁에서도 박정우와 신인 박재현에게 밀려 개막엔트리에 들지도 못했다. 그러나 절치부심해 1군 콜업을 받아 타격폼을 수정하면서 펄펄 날기 시작했다. 어느새 대체 불가 중견수로 자리를 잡았다. 탁월한 수비력은 그대로였고 타격능력이 일취월장했다. 이범호 감독의 크로스스탠스 주문을 100% 수용한 결과였다. 데뷔 이후 자신의 타격이론을 고집했었지만 부진만 깊어졌다. 결국 마음을 비우고 따랐던 것이 주효했다. 105경기 381타석 타율 2할8푼3리 6홈럼 39타점 46득점 12도루, 장타율 4할3푼4리, 출루율 3할5푼9리까지 커리어하이 성적이었다. OPS .793까지 최상의 야수 수치를 냈다. 시즌을 마치고 연봉협상에 들어가자 상당폭의 인상을 예고했고 현실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성적에 비해 후하게 인상한 점도 분명히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예비 프리미엄도 작용했다. 연봉이 크게 오르면서 FA 등급도 보상선수가 있는 등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령은 올해 1군에서 이틀만 보내면 FA 자격기준을 충족한다. 올해도 명불허전의 수비력에 체력도 문제가 없다. 기동력과 작전수행능력에 경험까지 더해졌다. 작년 정도의 활약도만 보여준다면 FA 시장에서 상당한 상품성을 갖게 된다. 타격까지 되는 중견수를 얻기 힘들마면 구단이 다년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호령과 함께 10라운드의 기적을 일으키며 필승조 새 얼굴로 부상한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토종 거포로 떠오른 내야수 오선우는 3400만원에서 252.9%가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김규성은 9000만원에(38.5% 인상), 윤도현은 5500만원(71.9%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신인 김태형도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1.15. 8:20
[OSEN=한용섭 기자] 혼자 남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큰 걱정은 없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뛰는 베네수엘라 출신 외국인 선수는 5명이다.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 윌켈 에르난데스, 요나단 페라자(이상 한화 이글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해럴드 카스트로(KIA 타이거즈). 현재 베네수엘라 정국은 대혼란이다. 미국이 1월초 베네수엘라를 향해 군사 작전을 펼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이후 베네수엘라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의 임시 대통령 체제에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스포츠계도 비상이 걸렸다. 베네수엘라에서 진행 중이던 윈터리그는 이번 사태로 플레이오프 일정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카리브해 일부 지역에 내려진 비행 제한 조치로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출국이 불투명했다. 레이예스와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 공습 사태 이전부터 미국에 체류 중이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데 문제가 없다. 레이예스와 카스트로는 미국에 머물다 한국으로 입국해, 선수단과 스프링캠프로 이동할 계획이다. 페레자, 에르난데스, 치리노스는 비상 사태 당시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었다. 한화의 외국인 듀오는 재빨리 베네수엘라를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한화는 15일 “페라자, 에르난데스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두 선수는 대전에 머물다 오는 23일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떠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국제 정세의 변수를 감안해 두 선수가 일단 한국으로 입국해 호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치리노스 혼자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다. LG 구단은 비상 사태 이후 치리노스와 연락해 안전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스프링캠프 참가에는 별 문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LG 관계자는 치리노스가 육로를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제3국으로 이동한 뒤,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는 호주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기에, 페라자와 에르난데스가 호주를 가기 전에 한국으로 일찍 입국했다. 치리노스는 한국으로 올 필요 없이 곧장 미국으로 가면 된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30경기(177이닝)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이 있었지만, 한화와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100만 달러에 계약한 치리노스는 올해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15. 8:09
[OSEN=정승우 기자] "황제가 돌아왔다." 숫자와 장면이 모두 증명했다.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는 쾰른 원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수비수였고, 승부의 흐름을 바꾼 주인공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쾰른을 3-1로 제압했다. 15승 2무(승점 47점)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전반 41분 린톤 마이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세르주 그나브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바이에른의 압박이 강해진 가운데, 승부의 분기점은 김민재의 수비에서 시작됐다. 후반 10분 요나탄 타의 실수로 일대일 위기가 열렸지만, 김민재가 뒤에서 전력 질주해 공을 낚아채며 실점 가능성을 지워냈다. 해결까지 맡았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토 히로키가 머리로 떨군 공을 김민재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완성했다. 후반 39분 레나르트 칼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경기는 3-1로 마무리됐다. 김민재는 공수 양면의 영향력을 앞세워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 3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5%(70/74), 걷어내기와 리커버리에서도 팀 내 최상위 수치를 기록하며 안정감의 기준을 제시했다. 경기 종료 후 독일 'tZ'의 평점에서도 김민재의 이름이 가장 위에 놓였다. 최고 점수인 1점을 받았다. 매체는 "일관된 수비와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차단"을 핵심 평가로 짚었다.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바이에른 전술 속에서 김민재의 뒷공간 커버는 결정적이었다. 후반 10분 장면은 그 상징이었다. 뒤에서 출발해 상대를 따라잡았고, 실점은 사라졌다. 공격 기여 역시 명확했다. 코너킥에서의 헤더 결승골은 '수비만 잘한 센터백'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수비수임을 보여줬다. tZ는 이 장면을 두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안겼다"라고 표현했다. 같은 수비 라인의 평가는 대조적이었다. 요나탄 타는 실점 장면에서 소극적인 대응과 공간 허용이 지적되며 평점 4점을 받았다. 반면 좌측의 이토 히로키는 안정적인 수비와 결승골 어시스트로 평점 2점을 기록했다. 그나브리 역시 전반 동점골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진 최고 평점(2점)을 받았다. 바이에른 전문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의 평가는 한층 직설적이었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 경기 판도를 바꾼 '황제(카이저)' 그 자체였다. 높은 패스 성공률과 훌륭한 제공권으로 다재다능한 수비수라는 점을 증명했다"라며 "더 어린 상대 공격수들과 맞붙어 더 빠른 속도로 놀라움을 선사했다"라고 호평했다. 선발 복귀, 결정적 수비, 결승골, 최고 평점. 독일 현지는 이 경기를 김민재의 경기로 정리했다. 주전 경쟁과 부상 우려가 교차하던 시점, 김민재는 그라운드에서 가장 확실한 답을 내놓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5. 8:09
[OSEN=서정환 기자] “멕시코 전국민이 한국전 티켓을 원한다!” 한국축구팬들의 북중미월드컵 멕시코 현지 직관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4일 이번 북중미월드컵 티켓 신청 건수가 5억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유례없는 수치다. 대회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사상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개최국 멕시코의 열기가 가장 뜨겁다.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진행된 3차 판매 단계에서 6월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멕시코-대한민국전은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멕시코대표팀을 보기 위한 멕시코 팬들의 요구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1위는 콜롬비아-포르투갈전(6월 27일·마이애미 가든스)이다. 한국팬들이 입장권을 구해서 멕시코 현지로 월드컵 직관여행을 떠나기는 매우 어려워졌다. 멕시코의 1억 3천만명 인구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티켓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FIFA는 2월 5일 이후부터 티켓 신청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이 좌석 수를 초과한 경기의 경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티켓이 배정된다. 한국팬들 역시 대표팀 경기 티켓 확보를 하려면 로또 당첨 수준의 희박한 운에 맡겨야 한다. 물론 각국 협회마다 배당되는 입장권이 있다. 하지만 몇백장 수준의 입장권으로 한국팬들을 전부 수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국이 응원전에서 멕시코에게 압도를 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티켓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FIFA는 일부 프리미엄 좌석 가격이 최대 8680달러(약 1277만 원)에 달해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달 48개 참가국 축구협회에 경기당 60달러(약 8만 원) 티켓을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티켓은 각국 협회가 자국 대표팀의 이전 경기 관람 이력이 있는 팬들을 중심으로 분배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5. 8:02
1994년 개봉한 영화 ‘쿨러닝’은 눈이라곤 본 적 없는 자메이카 육상선수들이 봅슬레이에 도전하는 실화를 다뤘다. 1988 서울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한 주인공 데리스 배녹이 동료들과 팀을 꾸려 동계 올림픽으로 향하는 여정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안겼다. 그로부터 38년이 흐른 지금,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도 제2의 ‘쿨러닝’을 꿈꾸는 도전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여성 스켈레톤 선수 니콜 버거(32)가 그 주인공이다. 남아공 최초의 여성 슬라이더 올림피언을 꿈꾸는 버거의 일대기는 15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1994년 케이프타운 벨빌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주한 버거는 타고난 운동 수재였다. 육상과 승마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10대 후반, 육상의 꽃이라 불리는 여자 7종경기(허들,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200m 달리기 등) 유망주로 촉망받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트랙을 떠나야 했다. 좌절의 순간 버거가 잡은 다음 기회는 7인제 럭비였다. 대학 시절 시작한 럭비에서 그는 폭발적인 주력을 앞세워 명문 클럽 주전으로 활약했다. 평생의 목표인 ‘올림피언’이 되기 위해 조국 남아공의 국가대표 선발을 노렸으나, 끝내 올림픽 본선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영국 공군(RAF) 입대를 선택하며 인생의 항로를 틀었다. 반전은 군 복무 중 찾아왔다. 영국 공군 내 봅슬레이·스켈레톤 체험 공고를 접한 것이 운명적인 전환점이 됐다. 순간적인 폭발력이 필수인 스켈레톤은 육상과 럭비로 단련된 버거에게 최적의 종목이었다. 현재 장교로 복무 중인 버거는 “조국을 대표하려던 꿈이 무너졌을 때 공군 교육 과정에서 스켈레톤을 만났다”며 “몸과 본능에 의지해 썰매를 조종하는 순간은 통제와 혼돈이 뒤섞인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스켈레톤 입문 5주 만인 2023년 12월 유럽컵을 통해 데뷔한 버거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2024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에 출전하며 남아공 여성 최초의 월드컵 출전 기록을 썼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는 그에게 올림픽을 향한 확신을 심어준 약속의 땅이 됐다. 이제 버거의 시선은 밀라노의 얼음 트랙으로 향한다. 현재 세계랭킹 17위인 그는 쿼터 배정 원칙에 따라 남아공 최초의 여성 슬라이더로서 올림픽 본선행이 매우 유력하다. 버거는 “겨울 스포츠는커녕 스켈레톤도 몰랐던 내가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며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이 사실을 말해준다면 절대 믿지 못할 것”이라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자란 소녀가 영하의 기온을 뚫고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얼음벽을 가른다.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에서 피어난 버거의 집념은 2026년판 ‘쿨러닝’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의 응원을 받고 있다. 올림피언이라는 한 우물만을 파온 버거의 2026년판 쿨러닝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15.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