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충격의 분노에서 이제 허탈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스프링캠프지에서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롯데는 선수 면담과 사실 관계 확인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불법 영업을 하는 도박 게임장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롯데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을 즉각 귀국시켰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뒤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사건 당사자 4명은 지난 14일 귀국, 롯데는 이들을 국내 단체 훈련에 배제시키고 근신 처분을 내렸다. 불법 도박의 충격은 김태형 롯데 감독의 시즌 구상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1월말 스프링캠프로 떠나며 올 시즌 ‘공격야구’를 밝혔다. 3년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는 반드시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해야 한다. 키워드는 ‘닥공’이다. 마운드가 5~6점을 내주더라도 7~8점을 뽑는 ‘닥공 야구’를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롯데는 젊은 야수들인 ‘윤나고황손’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손호영이 지난해 동반 부진했다. 2024년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하더니, 지난해는 성적이 나란히 하락세였다. 2026시즌 연봉 재계약에서 고승민 혼자 동결, 4명은 모두 삭감됐다.김태형 감독은 “작년에 다들 욕심을 부린 거지. 작년에 못 했지만 그 선수들이 올해 좀 좋아질거다”고 기대했다. 롯데는 오프 시즌에 FA 영입이 없었다. 전력 보강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거포 유망주 한동희의 복귀다. 지난해 한동희는 상무에서 뛰며 퓨처스리그 100경기 타율 4할(385타수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OPS 1.155의 맹활약을 펼쳤다. 4할 타율에 퓨처스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동희는 ‘올해 홈런 30개를 치겠다’고 김 감독에게 약속했다. 김 감독은 ‘윤나고황손’과 한동희까지 동시에 선발 출장하는 라인업을 구상했다. 김 감독은 “지금 그렇게 구상을 하고 있다. 우선은 공격적으로 가야 하니까. 그러면 내야 수비가 좀 답답하다. 1루 나승엽, 2루 고승민, 3루 한동희는 수비 쪽으로는 아무래도 기본에서는 조금은 밑이라고 봐야지. 그러나 공격력은 10개 구단 내야 중에서 거의 최상위라고 봐도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독이 선택을 해야한다. 공격으로 가야죠. 상황에 따라서 대수비, 투수에 따라서 수비 위주 라인업을 먼저 선발로 짤 수도 있고, 뒤에 대타를 쓸 수도 있고. 기본적인 거는 그 선수들이 선발로 나가는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은 외야 수비 훈련을 병행하며 캠프 청백전과 연습경기에 외야수로 출장하고 있다. 한동희가 군대에서 돌아오면서 3루수를 맡으면, 손호영이 내야에서 뛸 자리가 애매하다. 김 감독은 “본인이 하고 싶어 하고, 본인이 봐도 내야에 들어갈 데 없으니까 외야에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는 팀 득점 5위(676점)였고, 경기당 4.7득점이었다. 그러나 실점은 7위(749점), 경기당 실점이 5.2점이었다. 롯데는 지난해 승리한 경기에서는 평균 득점이 5~6점은 됐을 것이다. 롯데 팀 타율은 2할6푼7리로 LG(.278)와 삼성(.271)에 이어 3위였다. 나쁘지 않았다. 팀이 안정적인 3위를 달리던 8월초까지는 팀 타율이 2할8푼에 가까웠고 1위였다. 8월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벨라스케즈를 영입한 이후, 팀이 하락세를 타면서 팀 타율도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김 감독의 ‘닥공 야구’는 불법 도박 사태로 인해 꺼내지도 못할 수 있다. 나승엽과 고승민이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김 감독은 수비를 강화하는 라인업을 강제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나승엽이 빠진 1루는 한동희가 3루에서 옮기고, 박찬형이 3루수를 맡으면 된다. 고승민이 빠진 2루에는 한태양이 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7. 9:41
[OSEN=고성환 기자] 최민정(28, 성남시청)이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전통의 효자 종목' 한국 쇼트트랙이 아직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과연 남은 3차례 기회에선 금빛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까. 최민정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2조에서 1분28초407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다. 그 결과 최민정은 조 2위 안에 들지 못하며 파이널A(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그는 준준결승에선 조 2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지만, 예기치 못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아직 이번 대회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최민정이다. 그는 앞선 혼성 2000m 계주에서 불운하게 준결승 탈락했고, 주 종목이 아닌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선 개인 최고 기록(41초955)을 세우고도 결승행이 불발됐다. 최민정은 500m 탈락 후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부족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뒤이어 1000m에서도 아쉬움을 삼킨 최민정. 그는 이 종목에서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지난해 10월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강자다. 그런 만큼 최민정은 두 대회 연속 여자 1000m 올림픽 포디움 입성이 기대됐다. 하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밀라노 첫 메달 신고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그는 다시 한번 "아쉽지만, 어쨌든 내가 부족했다. 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후배 김길리가 여자 10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남자 1500m 황대헌), 동메달 2개(남자 1000m 임종언, 여자 1000m 김길리)를 수확하게 됐다. 메달 하나하나가 귀중한 성과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아직 금메달이 없다는 점은 분명 낯설다.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올림픽 금메달만 26개를 쓸어담은 '세계 최강'이기 때문. 다른 나라들의 실력이 올라오면서 상향평준화가 됐다고 해도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이미 남자 개인전은 '노골드'가 확정됐다. 남자 500m에서 임종언과 황대헌이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3관왕을 휩쓴 2014 소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0개 마감이다. 여자 개인전에서도 기회는 단 한 번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희망은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가 출전하는 여자 1500m다. 만약 여기서도 태극기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걸리지 못하면 한국 쇼트트랙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 노골드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 수 있다. 하지만 벌써 실망하긴 이르다. 여자 1500m는 한국이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아주 큰 종목이다. 최민정과 김길리 둘 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 2022 베이징 대회 챔피언으로 이 종목 올림픽 최초 3연패에 도전하는 최강자로 평가받으며 김길리는 이번 시즌 세계 랭킹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도 남아있다. 여자 대표팀과 남자 대표팀은 이미 결승에 동반 진출한 상태다. 여자 3000m 계주는 역대 8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쓴 최고의 효자 종목이다. 남자 계주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 2위인 남자 대표팀은 1위 중국이 준결승에서 떨어진 만큼 우승 후보 1순위로 기대받고 있다. 과연 한국 쇼트트랙이 얼마 남지 않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만약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막판 반전을 일궈낸다면 베이징 대회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수확할 수도 있다. 남은 세 차례 레이스에 운명이 달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7. 9:23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이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변화구 스플리터를 장착, 더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라일리는 지난해 30경기(172이닝)에 등판해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한화 폰세와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탈삼진 216개는 폰세, 와이스에 이어 리그 3위였다. 폰세와 와이스는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면서 떠났다. 폰세와 와이스가 없는 올해, KBO 경험을 쌓은 라일리의 2번째 시즌이 기대된다. 라일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30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이 151km가 나왔다. 박민우, 박건우, 권희동, 데이비슨, 이우성, 천재환 등이 타석에 들어서 라일리의 공을 때렸다. 타석에서 라일리의 공을 상대한 권희동은 "라일리는 벌써 시즌을 치러도 될 만큼 구속이 올라왔다. 특히 스플리터의 구위가 인상적이었다. 라일리는 스플리터라고 했지만, 타자 입장에서는 다른 구종처럼 느껴졌다. 이번 시즌 더욱 기대가 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라일리의 공을 받은 포수 김정호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번 시즌을 위한 준비도 잘해 온 것으로 보인다. 직구의 구위와 변화구의 움직임 모두 당장 시즌에 돌입해도 될 만큼 좋았다. 특히 스플리터의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다. 작년에는 직구 구위가 워낙 뛰어나 스플리터가 효과적으로 통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스플리터 구종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력적이라고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지난해 라일리의 평균자책점 3.45는 조금 아쉬운 수치혔다. 리그 13위였다. 완성도를 높인 스플리터를 무기로 올해는 평균자책점이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일리는 “비시즌 동안 스플리터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준비했고, 스스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력 투구는 아니었지만 30구를 연속으로 던졌음에도 피로감이 전혀 없었다”며 “현재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컨디션도 매우 좋다. 앞으로 차근차근 투구 수를 늘려가며 몸 상태를 정규시즌에 맞춰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들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김경태 투수코치는 “라일리 선수가 좋아 보인다. 불펜에서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 라이브 피칭에서는 지금 당장 경기에 나서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포심, 슬라이더, 포크, 커브, 스플리터 등 모든 구종의 제구와 로케이션이 안정적이었다. 이번 라이브 피칭을 통해 라일리가 왜 NC의 1선발인지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7. 9:10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명절을 맞아 훌쩍 큰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지난 17일 개인 채널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지우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지우의 딸은 명절을 맞아 고운 색의 한복을 차려 입고 세배를 하는 모습이다. 최지우는 “할부지 할무니한테서 세뱃돈도 받구”라며 용돈을 받은 후 신난 발걸음을 자랑하는 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길쭉한 팔다리와 키가 엄마인 최지우와 똑닮아 눈길을 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지우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7. 9:03
[OSEN=서정환 기자] 세계 최강 스위스의 벽은 높았다. 김민지, 김수지, 김은지, 설예은,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스위스에 5-7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풀리그로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4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18일 스웨덴, 19일 캐나다와 두 경기를 통해 준결승 진출여부가 결정된다. 세계랭킹 1위 스위스는 역시 수준이 높았다. 한국은 설예지가 처음 선발로 출전했고 김수지가 벤치를 지켰다. 한국은 1엔드 후공을 살려 1점을 먼저 땄다. 2엔드에서 스위스가 3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3엔드와 4엔드서 각각 1점씩 따면서 3-3 동점을 이뤘다. 스위스는 9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7-4까지 달아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마지막 10엔드에서 한국이 3점을 딸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스위스가 세 개의 스톤을 모두 빼내는 트리플 테이크아웃을 성공시키면서 대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결국 10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한국이 5-7로 패했다. 한국은 선전했지만 세계최강 스위스와 격차를 실감했다. 패배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한국선수들은 다음 경기에 대비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9:02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병헌의 어머니이자 이민정의 시어머니가 유튜브 출연 후 스타가 된 근황을 전했다. 16일 '이민정 MJ' 채널에는 "※설날 특집※ 블러 해제된 BH와 함께하는 이민정 시댁방문 2탄. *이번에도 허락받고 찍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민정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댁을 찾아 지인들과 함께 전을 부쳤다. 이민정은 "사실 연휴니까 거의 대부분 모여서 노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이민정의 시어머니에게 "저번에 올라간 김치김밥 편 봤냐. 어땠냐"고 물었다. 앞서 이민정은 시어머니의 김치김밥 레시피를 전수받는 요리 콘텐츠를 올렸고, 해당 영상은 2개월만에 조회수 107만회를 넘기며 사랑받았다. 뿐만아니라 이민정의 시댁방문 영상 역시 2개월만에 256만뷰를 넘긴 상황. 이에 시어머니는 소감을 묻자 "그냥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조회수도 보셨냐"고 묻자 "다 봤다. 얼마나 어떻게 올라갈래나 하고 봤는데 그렇게 나가도 사람들이 알아보는 사람도 있는게 불편하더라"라고 반어법으로 기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많이 알아보셨냐"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많이 알아보더라. 그래서 요새 어디를 가면 옛날에는 ‘어머나 이병헌씨 어머니 아니냐’고 이랬는데 요새는 ‘이민정 씨 시어머니 아니냐’고 그렇게 물어본다 진짜. 너무 신기하다"라고 '이병헌 어머니'가 아닌 '이민정 시어머니'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리 며느리가 지금 아주 완전 떴다"며 "시어머니 때문에 뜬거다. 안그래?"라고 자부심을 드러냈고, 이민정은 "맞다. 맞습니다! 저는 라이징 스타예요"라고 받아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민정 MJ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7. 8:4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채널 ‘뜬뜬’에는 ‘네 번째 설 연휴는 핑계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상이, 이동욱,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재석은 이상이에게 “인기 좀 있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상이는 “말들은 있는데 제가 직접적으로 대시를 받거나 그러진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웃기다, 재밌다(는 말은 듣는다).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자신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성격 안 좋은 게 소문 났나?”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수긍이 된다.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다”라며 동의했다. 이동욱은 “보통 ‘저 성격 안 좋지 않아요’ 하는데 그렇게도 못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뜬뜬’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7. 8:4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38)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발진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 중 한 명으로 신인투수 김민준(20)이 떠오르고 있다. SSG는 지난 15일 “김광현이 1군 캠프 훈련 중 좌측 어깨 통증을 느껴 몸 상태 체크를 위해 금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KBO리그 통산 415경기(2321⅔이닝) 180승 108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한 김광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좌완 에이스다. KBO리그 역대 최다승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28경기(144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반등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던 김광현은 예상하지 못한 부상 악재를 만났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조기 귀국을 하면서 시즌 개막전 합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SSG는 “정확한 파악과 충분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내외 전문 의료진의 소견을 종합해 최적의 재활 스케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올 시즌 미치 화이트, 앤서니 베니지아노, 타케다 쇼타, 김건우, 김광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김광현이 이탈하게 된다면 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팀 입장에서 김광현의 이탈은 분명 큰 타격이지만 새로운 얼굴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인 우완투수 김민준이 스프링캠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구고 에이스로 활약한 김민준은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했다. SSG는 “최고 시속 150km를 넘는 빠른 공을 앞세워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김민준을 소개했다. 경헌호 투수 총괄의 추천으로 미국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준은 현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어린 선수처럼 보였는데, 마운드에 올라가니 덩치가 커 보이더라. 크게 될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준은 “생각보다 재밌게 훈련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크게 힘들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운동을 많이 했다는 게 몸으로 느껴졌다. 주변에서는 얼굴도 좀 탄 것 같다고 하더라. 그만큼 훈련을 많이 했다는 증거라고 본다”고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대해 김민준은 “나를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기대에 맞는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에는 어린 선수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마운드에 올라가면 크게 보인다고 하신 말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첫 불펜피칭을 마친 김민준은 “모든 걸 다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조금은 내려놓고, 70% 정도 힘으로 던졌다. 첫 불펜 피칭이었던 만큼 가볍게 점검하는 차원에서 피칭했다. 그 정도로 던졌는데도 공의 상태는 괜찮았다고 느꼈다”면서 “공이 좋으니까 오히려 더 낮춰서 던져도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코치님들도 지금 처럼만 하고 오버페이스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했다. 천천히 가도 된다는 조언을 받았다”며 웃었다. “캠프에서는 다치지 않고 끝까지 잘 마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거 하나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김민준은 “선발로 기회를 받는다면 10경기 정도는 던지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5승 이상, 평균자책점 3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7. 8:40
[OSEN=서정환 기자] 한때 한국을 대표했던 임효준이 린샤오쥔(30, 중국)이란 이름으로 중국에 메달을 안긴다. 린샤오쥔은 19일 새벽 진행되는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중국은 린샤오쥔과 류사오앙이 나란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한국은 에이스 황대헌(27,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임종언(19, 고양시청)이 500m 예선에서 동반으로 탈락했다. 한국은 중국의 메달 도전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 린샤오쥔이 예선에서 후배 임종언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임종언은 예선 8조에서 린샤오쥔과 붙은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임종언은 린샤오쥔에 이어 3위로 출발했다. 임종언이 추월을 시도할 때마다 린샤오쥔의 블록에 막혔다. 린샤오쥔은 1위를 노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임종언의 주행을 방해하는데 주력했다. 결국 막판 발내밀기까지 갔지만 임종언은 41초289로 3위를 기록하며 린샤오쥔(41초242)에 밀려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팀의 전략을 꿰뚫고 있는 린샤오쥔과 대결한 것이 임종언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임효준시절 한국대표팀에서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했다. 초반에는 중국쇼트트랙을 일으킬 영웅으로 추앙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괜히 귀화시켰다! 한국으로 돌아가라’면서 중국내 여론도 악화일로다. 린샤오쥔 입장에서도 이번에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팬들은 “린샤오쥔 꼭 중국에 금메달을 안겨줘!”, “한국선수들이 다 탈락해서 통쾌하다”, “중국선수가 두 명이라 꼭 금메달을 딸 것 같다”, “린샤오쥔이 중국에 보답하는 길은 금메달”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8:32
[OSEN=이상학 객원기자] “내면의 아이를 찾았다.”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로 컴백한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 트레이닝 첫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2년간 짧게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일본에서 3년, 한국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낸 폰세는 미국과 해외의 코칭 차이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넷’을 비롯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폰세는 “야구적인 것보다 성격적인 부분을 말하고 싶다. (피츠버그에서) 2년간 기복이 심한 젊은 선수였지만 (해외에서) 내 자신의 루틴을 만들고, 그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또한 내면의 아이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내면의 아이’가 어떤 모습인지 묻자 폰세는 “스타워즈를 더 사랑하게 되고, 얼굴에 미소를 조금 더 유지하며, 그냥 야구를 즐기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대답하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폰세가 내면의 아이를 찾은 곳은 한국이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팟캐스트 ‘언더독 베이스볼’을 통해 폰세는 “올해는 12살짜리 꼬마가 리틀리그에서 하는 것처럼 야구를 즐겼다. 구단이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게 해줬다”며 일본 시절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시절을 떠올렸다. “일본은 매우 엄격하고 체계적이다. 이건 하면 안 되고, 꼭 입어야 하는 게 있다. 매일같이 그렇게 해야 한다. 그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다. 덕분에 나름의 방식을 만들고, 매일 해야 할 일의 시간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한 폰세는 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문화였다고 인정했다. “그 문화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었지만 난 충격에 빠졌다. 매일 오후 1시에 나가 스트레칭을 하고, 수 마일을 달리며 온갖 추가 훈련을 해야 했다. ‘이건 재미없다. 야구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의 끝무렵에 일본으로 갔던 폰세는 아파트에 갇혀 생활했던 것을 “커리어의 가장 어두운 시절”이라고 표현했다. 트레이너와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팀 외부에서 치료를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일본에서의 3년을 뒤로하고 떠난 폰세는 “한국에 가면서 ‘그냥 나가서 야구나 하자’라는 마음이었다. 즐기고 웃으며 감정도 드러냈다. 거의 매 경기마다 커스팅마이징된 멋진 스파이크도 신고 나갔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드러낼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 스타워즈에 대한 나의 사랑도 보여줄 수 있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내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야구장에 나가고 싶게 만들었다”며 자유로운 한국의 분위기 속에서 야구의 즐거움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대성공을 인정받아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폰세는 12살 아이처럼 즐기려 하고 있다. 그는 “매우 기대된다. 훌륭한 선발진과 불펜진에게 배울 점이 많다. 아직 모르는 게 많은데 모두에게 배워 최대한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며 “호세 베리오스, 딜런 시즈, 셰인 비버, 케빈 가우스먼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공인구의 변화도 적응해야 할 과제. 폰세는 “두 개의 다른 야구공과 빅리그 야구공은 매우 다르다. 한국과 일본 공은 자연적인 끈적임이 많고, 빅리그 공은 솔기가 조금 더 작다. 그런 부분에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폰세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쓰던 약간 더 끈적한 공보다 메이저리그 공을 기대하고 있다. 이 공으로 더 나은 움직임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미리 캠프지에 와서 그 공에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 써본 적이 없는 공이라면 적응 기간이 더 필요했을 텐데 지금까지는 괜찮아 보인다. 우리는 그의 모든 영상과 하이라이트를 봤고, 직접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의 손가락은 마치 바나나처럼 휘어있고, 팔 스윙은 정말 깨끗하고 단순하다”고 기대했다. 일본과 한국을 거치면서 폰세는 자신을 찾았고,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자신이 있다. 그는 “토론토에서 나를 매우 환영해줬고, 너무 많이 바꾸려 하지 않는다. ‘과거에 해온 일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난 앞으로 다가올 긴 시즌을 대비해 내 몸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게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해외를 경험하면서 마침내 내 자신과 야구선수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그 부분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2.17. 8:11
[OSEN=한용섭 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올해 전력 마이너스는 FA 김현수의 이적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김현수는 KT 위즈와 3년 50억 원 FA 계약에 성공하며 LG를 떠났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의 이적을 아쉬워하면서, 군 복무를 마친 거포 유망주 이재원과 트레이드 이적생 천성호로 공백을 메울 생각이다. 김현수의 이적은 2할9푼대 타율과 80~90타점을 책임지는 중심타자 공백 뿐만 아니라 라커룸 리더의 공백도 있다. 김현수는 후배들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잔소리꾼이다. 홍창기는 김현수의 이적으로 인한 LG 전력의 마이너스 크기를 묻자 “제가 1군에서 시합을 뛰면서 현수 형이 없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어떨지 조금 걱정도 되고, 솔직히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물음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의 잔소리, 분위기 리더 역할도 사라졌다. 홍창기는 “쓴소리가 필요하면 저 뿐만 아니라 형들도 있다. 필요한 상황에서는 현수 형만큼은 아니더라도 쓴소리를 돌아가면서 하면 된다. 현수 형한테 저희가 보고 배운 게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잔소리를) 해야 될 나이가 됐기 때문에 좀 더 강하게 말할 때는 강하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후배들 입장에서는 잔소리꾼이 없어져서 편해졌다는 분위기는 없을까. 몇몇 ‘관리 대상’ 선수들이 있다. 홍창기는 “딱히 없을 것 같다. 어린 선수들한테 많이 했기 때문에, 저도 어릴 때는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모르는 게 많으니까, 현수 형이 그렇게 세게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가 없어도 주장 박해민, 오지환, 박동원, 임찬규 등 중심을 잡아줄 선수들이 많다. 박해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았다. 박해민은 “특별히 새로운 걸 하기보다는 LG가 이어온 ‘팀 퍼스트’ 문화를 잘 유지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주장 선배들이 잘 만들어 놓은 문화를 이어가는 거다. 그 문화가 계속 유지돼야 몇 년이 지나도 강팀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해민은 “베테랑의 역할도 크지만, 어린 선수들이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고참들의 경험이 제대로 전달되는 것 같다. 그게 좋은 시너지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말 KT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적생 천성호는 LG 팀 문화나 분위기에 대해 “규율이 확실하고, 선후배가 역할을 잘 수행하다 보니 팀이 하나로 뭉쳐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시즌 누군가 실수하면 다른 사람이 메워주는 모습도 보고, 실제 경기에서는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을 체감했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7. 8:10
[OSEN=서정환 기자] PSG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29, PSG)가 동료들을 저격했다. PSG는 지난 14일 리그1 경기에서 렌에 1-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뎀벨레는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 우승할 수 없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보다 PSG를 먼저 생각했다. 그것을 되찾아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동료들을 저격했다. 뎀벨레의 발언은 특정선수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강인 등 동료들도 어색한 분위기를 느끼며 마음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엔리케 감독은 에이스의 공개 비판을 용납하지 않았다. 엔리케는 “경기 후 선수들의 발언은 가치가 없다. 감독의 말도 마찬가지지만, 선수의 말은 더욱 그렇다. 나는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에 두지 않는다. 팀의 책임자는 나다. 선수, 단장, 회장 누구도 PSG보다 중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슈퍼스타들이 중심을 이뤘다. 엔리케 부임 후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난 PSG는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뎀벨레는 징계성 결장 이후 각성하며 시즌 35골을 터뜨리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8:05
[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아슬아슬한 수위의 새 부캐를 탄생시켰다. 17일 '핫이슈지' 채널에는 "북조선 비줴이 김부애 당차게 인사올립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한복을 입고 등장해 BJ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북한 말투를 따라하며 "동무들 안녕하십니까. 내래 김부애입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라요"라고 인사했다. 이는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딸 김주애를 패러디 한 것으로, 그의 뒤에는 김정은처럼 분장한 김규원의 사진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모스부호로 달린 댓글을 읽으며 "내래 그간 사정이 있어서 방송을 좀 못했다. 그 사정이 뭐냐면. 지금 아바이가 주무시고 계셔서 크게 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내래 남조선에서 유행하는 두쫀쿠를 구해오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의 뒤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연상케 하는 남성이 잠들어 있었다. 이어 이수지는 최근 유행하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꺼내들며 "이거이 두바이 쫀득 쿠키라는 건데 두명의 아바이가 만들었다고 해서 두바이 쫀득 쿠키라 부른다. 아바이가 알면 내는 죽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라는 닉네임의 인물이 핵풍선 20원을 후원했고, 이수지는 후원 목록에 적힌대로 '탕후루' 리액션을 펼쳤다. 이후 두쫀쿠를 맛본 이수지는 "기대했던 맛이 전혀 아니다. 이 맛은 내가 두만강 건널때 그때 먹었던 강바닥의 모래 맛이 난다. 소똥 먹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던 맛은 전혀 아니다. 말똥구리도 아니고 이걸 먹는다고?"라고 실망감을 표했다. 그는 "이 요상한 맛의 모래주머니는 그만 먹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고, 악플이 달리자 "상습적으로 나쁜 글을 다는 아새끼들이 있는데 다시 아오지 맛을 보고싶냐. 조심하라우. 내 아버지 한테 말하는 수가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수지는 협찬받은 브랜드의 피자를 맛봤고, "엄청 맛있다. 북과 다르게 크고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있다. 간악하고 사치스러운 남조선 아새끼들 내래 태어난 날에만 먹는 통통한 새우를 지짐이에 올려먹다니 이거 한 조각에 새우를 서너개나 올려먹으니 실로 맛있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어 "내래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지니 이제 고민상담을 해주겠다"고 말했고, "로동임금이 밀렸다"는 댓글에 "이걸 질문이라고 하는거냐. 아바이한테 해결해달라고 그러면 되지 않냐"고 답했다. 특히 이수지는 1090원이라는 거액의 후원이 나오자 “수령 업 수령 업” 노래를 부르며 율동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다음에는 더 혁명적인 방송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또 험한거 들고 오셨네ㅋㅋㅋ"라고 폭소하면서도 일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외국인이 보면 진짜 북한 유튜버인줄 알것같은데", "이거 국정원에서 연락 오는 거 아니냐", "김부애 이름 너무 위험한 거 아니냐", "90년대였으면 이거 진짜 조사감", "국가정보원에서 예의주시 하고 있답니다", "국정원 부재중 전화 999통", "짤릴것 같아서 허겁지겁 보는 중" 등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에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핫이슈지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7. 8:04
[OSEN=서정환 기자] ‘철기둥’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터졌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 '디 월드'는 "현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어에 이어 3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2경기 중 선발 출전은 10경기에 그쳤다. 김민재는 지난 경기에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부상자들의 복귀로 수비진 내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며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첼시는 최근 몇 년간 젊은 유망주 중심의 영입 기조를 유지해왔다. 수비진 안정과 리더십 보강을 위해 경험 많은 센터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민재의 빅리그 경험과 국제대회 경력은 매력적인 카드다. 손흥민 친정팀 토트넘 역시 김민재를 원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판했다. 미키 반 더 벤의 이적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수비진 재편 가능성이 크다. 새 체제 정비 과정에서 즉시 전력감 김민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계약 기간은 여유가 있지만, 출전 시간 감소와 역할 변화로 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8:03
[OSEN=고성환 기자]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도 대역전극을 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사상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18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간판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231.24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미우라-기하라 조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예기치 못한 리프트 실수를 범하며 5위에 머물렀다.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독일 조와 격차는 6.90점이나 됐다. 일본 내에서도 금메달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미우라-기하라 조는 포기하지 않고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58.13점을 기록하며 자신들의 최고 점수이자 세계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202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의 미시나-갈리아모프 조가 세웠던 종전 기록(157.45점)을 4년 만에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일본 선수 최초로 대기록을 세운 미우라와 기하라. 그 덕분에 둘은 총합 231.24점을 마크하며 6.9점 차를 뒤집고 정상에 올랐다. 심지어 4그룹도 아니라 3그룹 마지막 순서로 연기를 펼치고도 우승한 것. 현행 채점 시스템이 도입된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올림픽 사상 최대 점수 차 역전승이었다. 일본 피겨가 페어 종목에서 우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대회에서 아라카와 시즈카가 여자 싱글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남자 피겨 싱글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가 있었으나 페어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적은 없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미우라와 기하라는 링크 위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일본 'TBS 뉴스 디그'에 따르며 미우라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제의 실수에서 여기까지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지금까지 해온 우리의 강함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게 가장 기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장기인 리프트에서 무너진 기하라는 이날까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4년 전엔 내가 이끌어가는 쪽이었다. 그러데 이번엔 계속 (미우라에게) 도움을 받았다. 어제는 '이제 다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미우라 덕분에 어떻게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내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과거 기하라와 페어를 이뤄 2014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던 다카하시 나루미의 해설도 화제다. 일본 'FNN'은 "다카하시는 "대단해! 대단해! 대단해!", "이 연기는 우주 최고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했다. 연기 종료 후에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리쿠류' 콤비의 감동적인 무대를 더욱 빛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이른 아침, 일본 전역은 감동의 물결에 휩싸였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리쿠류 페어가 너무 대단해서 아침부터 눈물', '출근길에 결과 보고 오열했는데 회사 도착하니 화장이 거의 다 지워졌다', '출근 전에 울 줄은 몰랐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곳곳에서 '동반 눈물'이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미우라-기하라 조를 지도한 브루노 마르코트 코치도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난 그들의 프리에 매우 큰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들이 마법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그들은 마음으로 스케이트를 탔고, 그 연결이 전해졌다. 정말 마법 같았다"라고 되돌아봤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믿음이 기적을 쓴 셈. 다카하시 역시 쇼트프로그램 직후 7점이면 리프트 한 번에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응원한 바 있다. 마르코트 코치 역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다"라며 "성과는 그들이 이뤄낸 것이지만, 나도 그 일부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미우라-기하라 조의 금메달 획득으로 이번 대회 총 18개의 메달(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을 수확했다. 단순 합계로는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개수만 따지면 벌써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성적을 따라잡은 일본이다. 일본은 직전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손에 넣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아직 대회 일정이 더 남아있기에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만약 일본 대표팀이 금메달 하나를 추가한다면 자국에서 열렸던 1998년 나가도 대회 때 기록한 금메달 5개와도 동률을 이루게 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7. 8:0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프렌치 파파' 타미 리가 아내와 이혼 위기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서은혜, 조영남 부부의 근황이 그려졌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프렌치 파파' 타미 리가 서은혜, 조영남 부부를 찾아왔다. 발달장애 아들을 뒀다고 고백한 타미 리는 카페 창업을 하는 조영남을 도와주기로 한 것. 타미 리는 “제 아이가 24개월일 때 알게 됐다. 유치원을 좀 빨리 보냈는데 많이 운다더라. 생일 파티를 하러 갔는데 동갑인 친구들과 너무 다르구나를 깨달았다. 조금이 아니라 뭔가 다르구나. 그날 밤 아내한테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을까’ 했다. 아내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타미 리는 “결국 병원을 가게 됐고 진단을 받았다. 차에서 저도 아내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집에 왔다. 아이는 모든 부모의 꿈이다. 갑자기 주인공이 죽은 느낌이었다. 당시엔 제가 꾸는 꿈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부부 상담도 받았다. 서로가 바라볼 수가 없었다. 아내가 힘들다고 얘기하면 ‘나도 힘들어’ 했다. 우울해했다. 서로 이혼으로 가고 있었다. 서로의 고통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타미 리는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갔다. 탈출구였다. 어려운 결정이었다. 미국에 연고도 없었는데 ‘세 명이 살다 보면 좀 나아지겠지’ 하고 떠났다”라며 아들을 위해 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7. 7:39
[OSEN=김나연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후임 최지호 주무관이 설 당일 눈물 젖은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추노"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는 그간 '충주맨'으로 사랑받았던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으로 업로드 된 콘텐츠인 만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노비 분장을 하고 있는 최지호 주무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풀어헤친 머리카락에 수염을 그린 최지호 주무관은 삶은계란 먹방을 펼쳤다. 하지만 아련한 BGM과 함께 실성한듯 웃던 최지호 주무관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고, 오열하며 삶은계란을 입 안에 밀어넣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는 KBS 드라마 '추노' 방영 당시 화제가 됐던 이대길(장혁 분)의 먹방 장면을 패러디한 것. 하지만 공교롭게도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 후 첫 영상이라는 점과 영상 속 애처로운 최지호 주무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실제 영상 댓글에는 "앞길 막막한 지호 주무관", "팀장님이 그리운 지호", "오죽 난리가 났으면 공무원이 명절 당일날 이런걸 올리고 있겠냐", "진짜 갑갑하겠다 저 사람도", "구독 취소했다가 지호 주무관 생각나서 다시 구독했습니다", "말 한마디 안 했는데 짠하고 웃기네" 등 최지호 주무관을 향한 측은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김선태 주무관의 퇴사 소식이 전해졌다. 김선태 주무관은 센스 넘치는 콘텐츠들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를 97만명까지 끌어모으며 활약을 펼쳤던 바. 하지만 100만 구독자 달성을 코앞에 두고 채널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던 김선태 주무관이 퇴사하면서 22만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75만명 까지 줄어든 상황. 김선태 주무관은 자신의 퇴사와 관련 정치 행보 의혹이나 왕따설 등 루머가 쏟아지자 직접 글을 올리고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겁니다"라고 당부했지만, 연이은 구독자 이탈까지 막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의 오열 영상이 올라오자 "울지 마세요. 다시 구독했어요"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충주시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7. 7: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타미 리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서은혜, 조영남 부부의 근황이 그려졌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프렌치 파파’ 타미 리가 서은혜, 조영남 부부를 만나기 위해 등장했다. 타미 리는 “저희 아이가 발달장애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큰 이유가 ‘아빠는 요리사다’, ‘요리를 사랑한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가 방송을 보고 ‘아빠’라고 이야기하고. 아이 보라고 제가 좀 자주 틀어놓는다. 볼 때마다 좋아하는 거 보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타미 리는 “은혜 님 어머니가 DM을 보내셨다. 응원한다고. 제 아내가 은혜 씨 가족 팬이다. 너무 놀라운 인연이었다. 메시지 보낸 이유가 카페를 오픈할 예정인데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 제 꿈도 아이와 함께 카페를 하는 것이다. 저에게 너무 좋은 기회고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7. 7:01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휴민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KBS cool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주연 배우 박정민이 ‘최효정의 비밀정원’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정은 "요즘 모두에게 ‘국민 전남친’, ‘여심스틸러’ ‘잔상남’이라고 불리는 박정민 배우가 왔다"고 박정민을 소개했다. 현재 영화 '휴민트' 홍보활동 외에도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정민은 "제가 요즘 공연하고 있다. 2회 공연을 어제 하는 바람에 목이 좀 쉬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황정민이 박정민에게 했던 "쉬지마 이쒸" 발언을 언급하며 "저주에 걸린듯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사고 있는데 힘들진 않냐"고 걱정했고, 박정민은 "힘들다. 힘들고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 정도로 과로는 사실상 추천하지 않는데 어쨌든 제 일은 관객들 만나는 일이지 않나. 만나는 순간만큼은 힘이 난다. 안에서 뭔가가 터진다. 근데 끝나고 나면 사람이 브레인 포그라고 한다. 머리에서 생각이 안 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보통 잠으로 피로를 회복하는 편이라는 그는 "기본 8시간을 자는걸 목표로 하지만 쉽지 않다. 6시간 이렇게 자는 것 같다. 그래도 6시간도 버틸만은 하다"고 밝혔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박정민은 '휴민트'의 뜻을 묻자 "TV에도 많이 나오는데 ‘휴먼+인텔리전스’라고 인적 정보라는 뜻이다. 일종의 스파이. 사람을 통한 정보활동 해서 첩보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스토리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국정원에서 일하는 조과장, 조인성 형님께서 분하는 조과장이 어떤 계기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다. 거기서 어떤 정보를 캐다가 휴민트를 한명 섭외하고 휴민트를 둘러싼 누군가들이 나타나며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치고받고 하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6일만에 100만 관객수를 넘으며 흥행중인 상황. 박정민은 "개봉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100만명 관객분들이 찾아와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효정은 "촬영할 때도 사랑받겠다는 느낌 오셨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제가 그 느낌을 웬만하면 안 받으려 한다. 큰 기대를 걸지 않아야 나중에 오는 선물이 크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에 최종 스코어 "몇만 보시나요?"라는 질문에는 "제가 이런건 아예 (생각 안 한다). 지금 사실 100만 넘은것도 오늘 애기해주셔서 알았다. 웬만하면 관객수 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잔상남' 이라는 칭호에 대해서는 "영화는 제가 잔상남이라는게 아니라 여운이 좀 깊다. 저들의 마음과 어떤 아쉬움과 그리움 이런것들이 생각할수록 먹먹해지는 그런 영화라고 자부한다. 사실 제가 나오는 영화 한번밖에 안 본다. 근데 제가 나온 영화중에 이영화를 또 보고싶다고 한 적이 거의 처음인것 같다. 빨리 가서 극장에서 보고싶은데 시간 없어서 못본다. 조만간 또 보려고 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휴민트' 속 멜로 장면을 언급하며 "작품 선택 이유에 영향을 줬냐"며 "박건 준비하며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어떤거냐"고 궁금해 했고, 박정민은 "사실 영화 보신 많은 분들이 멜로 영화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해주는데 시나리오 볼때 그정도로 짙은 멜로가 있을거라 생각 못했다. 그냥 사랑하는 한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제가 사랑하는, 신세경씨가 연기하는 채선화라는 여인을 구한다. 그게 가장 중요했다"며 "눈빛을 신경쓰고 연기하면 느끼해진다. 웬만하면 그런건 자제하려 했는데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체중감량을 위해 촬영 전에도 러닝을 했던 그는 "체력 힘들지 않았는지"라고 묻자 "러닝이 해본 분들 아실텐데 하다보면 다이어트가 목표 아니라 내 자신과의 싸움이 된다. 내일은 1초 더 빨리 뛴다거나. 그러니까 다이어트는 보너스로 오는거고 러닝의 재미를 붙이니까 그냥 재밌었다. 힘들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사실 한강 정도 뛰지 않나. 다른데도 뛸데 많겠지만 저는 한강 뛰었다. 그런데 해외에서 뛰는건 느낌 다르다. 바닥도 돌바닥이고 뷰도 달라지는게. 그리워서 올해 목표중 하나가 거기 다시 가서 뛰어보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캐릭터의 상징과도 같았던 무스탕 패션에 대해서는 "제작한걸로 알고 있다. 제 치수를 재서 제작했던 무스탕인데 크게 의미를 뒀다기보다 그 무스탕을 류승완 감독님이 많이 입고 다닌다. 자기 자신을 나에게 투영한건가? 자신의 순애를 투영한건가? 그런 생각을 해본적 있다. 본인은 자꾸 조인성에게 투영했다고 하지만. 자꾸 인성이형을 투영하려 하는데 사실상 저한테 이입을 많이 하는것 같다. 신체 사이즈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내 연기 몇점?"이라는 질문에는 "그걸 제 입으로 말하기는 좀 부끄럽지만.. 그냥 100점이라고 하겠다. 왜냐면 그 연기를 할수있는 사람 없지 않나. 비교대상이 없으니까 100점이라 하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정민은 '휴민트'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을 제작한다면 하이라이트 장면을 묻자 "영화 촬영하며 정말 좋아하는 대사 있다. 오랜만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할 얘기가 많은데 그 앞에서 가장 먼저 던지는 대사가 ‘잘 지냈어?’ 이거다. 거기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다만 "박건의 연애 스타일과 닮은점"을 묻자 "박건처럼 연애하면 안 된다. 영화 보면 안다. 저는 다정한 편"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팬미팅 계획에 대해 "아직 없다. 모시려면 어쨌든 제대로 잘 해놓고 모셔야하는데. 시간도 지금 딱히 없고 주최도 사실 부정확하고 해서 정리를 한번 해보겠다"고 밝힌 그는 "너무 즐거웠다. 효정님께서 잘 인도해주시고. 밖에서는 저를 많이 갈궈주시고. 더 밖에는 팬분들께서 오랫도안 기다려주시고. 여러모로 즐거운 한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휴민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Cool FM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7. 6:4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서은혜, 조영남 부부가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서은혜, 조영남 부부의 근황이 그려졌다. 서은혜, 조영남 부부는 센터 옆 의문의 건물로 향했다. 서은혜는 “옆 건물에 오빠가 바리스타로.. 커피를 팔아볼까 싶어서”라며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은혜 씨는 이제 사모님이 되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서은혜는 “그럼요”라며 웃어 보였다. 서은혜는 “오빠의 꿈은 사장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조영남은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었지만 카페 취업은 번번이 실패했다. 그랬던 그가 자신감 넘치게 카페 창업에 나선 것. 서은혜는 카페 이름이 ‘은혜를 꼬신 조영남 커피’라며 “(처음 만났을 때) 오빠가 저한테 커피를 줬다. 저를 커피로 꼬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은혜는 조영남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지긋이 쳐다보며 다시 한번 반한 듯 애정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7.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