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힙합 아이콘' 스눕 독(55)이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19일(한국시간)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스눕 독이 한 식당 주인에게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전 티켓 5장을 깜짝 선물해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스눕 독은 리비뇨에 위치한 식당 '크로녹스'에서 치즈버거, 치킨 윙, 치킨 너겟, 감자튀김 등 평소 즐겨 먹는 '미국식 메뉴'를 주문했다. 하지만 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스눕 독의 스태프가 제시한 신용카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승인 거부된 것. 이에 식당 주인은 당황한 스눕 독에게 저녁 식사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심을 베풀었다. 실제 식당 주인의 딸인 소피아 발마드레는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께서 결제가 안 되는 것을 보고, 괜찮으니 그냥 음식을 가져가라고 말씀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짜 저녁'을 대접받은 세계적인 거물 래퍼는 감동했고 이튿날 식당을 다시 찾아 식사비를 완불했다. 뿐만 아니라, 스눕 독은 이 식당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올림픽 최고의 인기 종목 중 하나인 스노보드 결승전 티켓 5장을 선물했다. 스눕 독은 이번 대회에 NBC 특별 특파원이자 미국 대표팀 명예 코치로 활동 중이다. 경기장 곳곳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클로이 김(26, 스노보드), 에린 잭슨(34, 스피드스케이팅) 등 미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그는 '미국 스키 전설' 피카보 스트리트(55)에게 스키를 배우거나 쿼드러플 악셀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일리아 말리닌(22)과 친분을 쌓는 등 올림픽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9. 17:37
[OSEN=강서정 기자] ‘알파인 스키 여제’ 미카엘라 시프린이 생방송 인터뷰 도중 욕설을 내뱉는 해프닝으로 화제를 모았다. 금메달의 기쁨과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 순간의 실수였지만,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마무리됐다. 시프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NBC ‘투데이 쇼’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하루 전 열린 여자 슬라럼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한 번 올림픽 정상에 오른 직후였다. 인터뷰에서 시프린은 2020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제프 시프린을 언급하며 “그 이후로 나는 영적인 여정을 걷고 있다”고 말하던 중,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욕설을 내뱉었다. 곧바로 그는 입을 가린 뒤 “오 마이 갓, 정말 죄송해요”라고 연신 사과했다. 이에 ‘투데이 쇼’ 진행자들은 오히려 시프린을 다독였다. 호다 콧브는 “괜찮아, 우리가 책임질게”라며 농담을 던졌고, 카슨 데일리, 크레이그 멜빈 역시 “무슨 의미인지 다 안다”, “금메달리스트니까 괜찮다”며 웃으며 넘겼다. 방송 말미에는 “그녀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말로 공감을 전했다. 시프린은 이후 “정말 최악이다”라며 머쓱해했지만,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그는 금메달 획득 후 동료 선수들이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권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계속 ‘페이스 조절해’라면서 잔을 하나 더 건네더라. 아마 욕설이 나온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며 다시 한 번 웃으며 사과했다. 방송을 마친 뒤 데일리는 “미리 준비된 답변이 아니었다. 아버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순간 감정이 올라온 것”이라며 시프린의 진심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 로커는 “그럴 줄 알았으면 내가 먼저 했을 텐데”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시프린의 아버지 제프는 2020년 자택에서 사고로 머리를 다쳐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어머니 아일린은 “미카엘라가 9시간 동안 아버지 가슴에 머리를 대고 있었다”며 “가족 모두에게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금메달은 시프린이 8년 만에 따낸 올림픽 정상 복귀이자, 미국 스키 선수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3관왕 기록이다. 그는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에 이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역사를 썼다. 시프린은 경기 후 SNS를 통해 “두려움과 비판의 가능성 속에서도 밀어붙였고, 결국 해냈다. 나는 이겼다. 정말 이겼다”며 “이 순간은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7:35
[OSEN=고성환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이해인(21, 고려대)과 신지아(18, 세화여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이해인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으로 합계 140.49점을 받았다. 이로써 이해인은 앞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70.07점을 더해 총점 210.56점으로 24명 중 8위를 기록했다. 쇼트에서도 시즌 베스트 점수를 획득하며 9위로 올랐던 그는 최종 총점에서도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며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비록 시상대에 오르진 못했으나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것. 이번 점수는 이해인의 2023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기록한 프리 개인 최고점수(148.57점), 같은 대회의 개인 최고총점(225.47점)엔 조금 모자랐지만, '톱 10' 진입엔 문제가 없었다. 이날 이해인은 16번째로 빙판 위에 섰다. 그는 프리스케이팅 배경 음악인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고,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히 성공했다. 이후 이해인은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더블 루프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다소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까지 무난하게 뛰었다.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했고, 코레오 시퀀스는 레벨 1로 처리했다. 이해인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무난히 마무리했다. 그는 막판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빙판에서 내려온 이해인은 7명이 남은 가운데 중간 순위 3위에 오르며 톱 10 진입을 확정했다. 금메달은 총점 226.79점을 기록한 알리사 리우(미국)의 몫이었다. 그는 쇼트 3위였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224.9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 1위에 올랐던 나카이 아미(일본)는 프리에서 140.45점(9위)에 그치며 총점 219.1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해인보다 먼저 출전한 신지아는 올림픽 무대에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그는 TES 75.05점, PCS 65.97점을 더해 141.02점을 얻었다. 이는 신지아의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이다.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받은 138.95점보다 2.07점 높은 점수를 따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5.66점과 더해 총점 206.68점을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11위. 이날 신지아는 배경 음악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링크를 누볐다. 그는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고, 트리플 살코도 실수 없이 소화했다. 다만 트리플 루프를 뛴 뒤 착지가 흔들리면서 수행 점수가 다소 깎였다. 이후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2에 그쳤지만, 연기 후반부 점프를 깔끔히 처리하면서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그 결과 개인 프리 최고점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한 끗 차이로 톱 10 진입은 놓쳤으나 쇼트프로그램 점프 실수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다음 올림픽을 기약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9. 17:34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이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출연을 확정 짓고, 새로운 ‘피비표 세계관’을 이끈다. 오는 3월 14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 제작 씬앤스튜디오, 티엠이그룹)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닥터신’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통해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넘나드는 파격적인 서사를 담는다. ‘닥터신’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파격과 센세이션’을 몰고 온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연출한 이승훈 감독이 합세해 중독성 있는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를 완성, 색다른 묘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런 가운데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은 ‘닥터신’에서 한계를 뛰어넘은 파격 드라마의 주역으로 대활약을 펼친다. 먼저 정이찬은 ‘닥터신’의 타이틀롤인 천재 의사 신주신 역을 맡았다. 극 중 신주신은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이자 보육원 누아 재단 이사장으로. 아버지 故 신우필 박사를 뛰어넘는 뇌수술 권위자다. ‘오아시스’, ‘환상 연가’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정이찬이 그려낼 최초의 의사 연기가 시선을 모은다. 백서라는 ‘닥터신’에서 인기 정상의 톱배우 모모 역으로 나선다. 극 중 모모는 신주신(정이찬 분)과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사고로 인해 몸은 그대로지만, 뇌가 망가진 인물이다. 청량한 비주얼과 신선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백서라의 첫 연기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우연은 ‘닥터신’에서 신주신(정이찬 분)과 친구 사이이자 성공한 게임 개발자 하용중 역으로 ‘신사와 아가씨’, ‘아이돌아이’ 등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다시, 플라이’,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에서 존재감을 빛낸 주세빈은 누아 재단 보육원 출신이자 성우일보 문화부 막내 기자 금바라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친다. 영화 ‘세상의 아침’, 드라마 ‘모범형사’, ‘악마판사’,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천영민은 모모(백서라 분)의 스타일리스트이자 누아 재단 보육원 출신인 김진주 역으로 반전 변신을 감행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패션모델 아미 역을 맡아 충격적인 반전을 안기며 태풍의 핵으로 맹활약한 송지인은 ‘닥터신’에서 모모(백서라 분)의 엄마이자 갤러리의 대표인 현란희 역을 맡아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아씨 두리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에서 묵직한 관록의 연기로 내공을 증명한 전노민은 하용중(안우연 분)의 형이자 김진주(천영민 분)가 소속된 재임컴퍼니의 대표인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제임스 역으로 출격, ‘닥터신’의 무게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와 ‘아씨 두리안’에서 파격 연기로 화제를 일으켰던 지영산은 독일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서양화가 폴 김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 등 신선한 배우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닥터신’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장르적 혁명을 일으킬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오는 3월 14일(토)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각 소속사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7:30
[OSEN=이후광 기자] KBO가 국민 아이스크림 기업 해태아이스와 2026 KBO 리그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해태아이스는 지난해 KBO와 함께 ‘탱크보이’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를 전개한 바 있다. KBO 올스타전에서는 현장 팬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부라보콘’을 앞세워 KBO 공식 스폰서로서 KBO리그와 협력을 이어간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KBO 리그 경기가 중계되는 TV와 온라인 플랫폼 화면에서 ‘부라보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부라보콘이 국민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라보콘은 KBO 공식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부라보콘과 함께하는 2026 KBO 리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BO 및 해태아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9. 17:25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중원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산드로 토날리와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거론됐다. 구단 레전드 루이 사하는 두 선수를 "중원의 괴물"이라 평가하며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사하가 맨유의 차기 미드필더 보강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맨유는 카세미루의 계약이 올 시즌 종료 후 만료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고, 이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체 자원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맨유는 브라이튼의 카를로스 발레바, 노팅엄 포레스트의 엘리엇 앤더슨, 크리스털 팰리스의 애덤 워튼 등 젊은 미드필더들과 꾸준히 연결돼 왔다. 여기에 뉴캐슬 소속 토날리의 거취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사하는 인터뷰에서 "카세미루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너무 많은 역할을 요구받았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 선수다. 팬들이 잔류를 원한다는 점도 이해한다"라며 "맨유는 공격성과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 토날리나 기마랑이스 같은 유형이 중원을 지배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코비 마이누와의 조합을 언급하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누 같은 젊은 선수 옆에는 전환 상황을 읽고 경기를 관리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단순히 유망주를 영입하는 것만으로는 공백을 메우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마랑이스에 대해서는 주장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리더형 자원으로 높게 평가했다. 한편 토날리는 최근 아스날 이적설과도 연결됐지만, 그의 에이전트 주세페 리소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리소는 "뉴캐슬은 토날리를 쉽게 내보내지 않을 것이며, 선수 역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팀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라며 여름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세미루의 이탈이 현실화될 경우 맨유의 중원 리빌딩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하가 제시한 '경험+리더십' 조합이 실제 영입 전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9. 17:16
[OSEN=김채연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이 딸 리은의 유치원 졸업을 기념했다. 19일 이다은은 개인 SNS를 통해 “리은이 오늘 유치원 졸업했어요”라며 졸업식장을 찾은 모습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다은과 윤남기는 코트 차림으로 유치원을 방문해 딸 리은 양의 유치원 졸업을 축하했다. 리은 양은 자신의 몸만한 노란 튤립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다은은 “처음 가방 메고 등원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딩이라니”라고 감격하기도 했다. 이어 “엄마보다 더 씩씩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착하고 예쁜 리은이가 엄마 아빠 딸이라서 매 순간이 참 고마워”라며 “그리고 네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마음들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리은아”라고 전했다. 또한 이다은은 윤남기에도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묵묵히 함께해준 우리 남편 고마워요”라며 “혼자가 아니라서 가능했던 시간들이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리은이, 졸업 정말 축하해. 초등학교에서도 우리답게 잘해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하던 이다은은 지난 2022년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해 윤남기와 연인으로 발전한 뒤 재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4년 8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이들은 리은 양의 성을 윤씨로 변경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9. 17:07
[OSEN=강서정 기자] MBC '마니또 클럽'이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의 첫 출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MBC 예능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로,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덱스, 제니가 1기 출연진으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2일(일) 저녁 6시 5분 방송되는 4회에서는 2기 출연진인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의 본격적인 언더커버 활동이 시작되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2기 출연진은 마니또 클럽 본부로부터 웰컴 키트를 전달받고 신입 회원으로 초대되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언더커버용 휴대폰을 확인하며 호기심을 드러내는 예능 새내기 고윤정의 리얼한 반응부터, "마니또가 뭐냐고. 왜 내가 선물을 준비해"라며 결이 다른 반응을 보이는 박명수까지, 시작부터 5인 5색 캐릭터가 드러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은 각각 개구리, 코알라, 북극곰, 사자, 돼지라는 코드명을 부여받고 정체를 숨긴 채 익명 라이브 추첨에 참여한다. 랜덤 가챠 시스템을 통해 개인 마니또가 결정되며, 회원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마니또가 정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추첨 과정에서 역대급 해프닝이 발생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는 전언. 개인 마니또는 자신의 다음 번호가 마니또 상대가 되는 방식으로, 1번 코알라(고윤정)를 시작으로 2번 북극곰(박명수), 3번 돼지(김도훈), 4번 사자(홍진경), 5번 개구리(정해인) 순으로 모든 마니또가 결정된다. 자신의 마니또를 확인한 회원들의 반응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박명수가 마니또임을 확인한 고윤정은 "'활명수' 나가고 싶었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정해인은 마니또 상대를 확인한 뒤 "고윤정 배우님이신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핸드메이드'라는 선물 주제가 공개되며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손길과 발품이 담긴 선물을 마니또에게 전달하는 것이 미션. 과연 마니또 회원들이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또 정체를 들키지 않고 선물 전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새롭게 시작되는 언더커버 선물 대작전에 기대감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7:06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조한결이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기 위해 증권사에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조한결은 극 중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덕규 상무의 외동아들 알벗 오 역을 맡아 자유분방한 오렌지족 시네필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조한결이 연기하는 알벗 오는 늘 장난기와 여유로 상황을 흘려보내던 인물이었지만, 금보를 둘러싼 갈등과 조직 개편이라는 거센 서사 속에서 이를 가볍게 넘기지 못하는 변화를 맞았다. 차부장(임철수 분)과 금보 사이 갈등이 폭발하던 순간 알벗은 과장된 감정 표현 없이도 금보를 향한 속내를 무언의 행동으로 전했다. 조직 개편으로 위기관리본부가 해체되고 금보가 무기력하게 사직서를 내미는 순간에도 알벗은 흔들리는 눈빛에 불안함이 묻어났다. 조한결은 이런 미묘한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쌓아 올리며 캐릭터의 깊이감을 연기해냈다. 또한 방과장(김도현 분)의 “누나한테 잘해라”라는 말에 금보의 정체에 대한 의심이 싹트기도 해 새로운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9, 10회차에서 빛난 것은 조한결의 담담하면서도 주변을 밝혀주는 긍정적인 캐릭터의 연기였다. 감정을 크게 터뜨리지 않아도 위기관리본부의 해체와 금보의 사직서로 인해 인물의 감정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연기로 충분히 드러냈으며, 또한 회사 곳곳을 오가며 금보와 팀원들을 웃으며 챙겨주는 등 책임감과 진심이 서서히 묻어나면서 알벗 오라는 인물이 한민증권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끔 무리 없이 표현해냈다. 짝사랑중인 금보를 향한 능청스러운 말투와 여유로운 태도 속에도 점점 깊어지는 눈빛까지 조한결은 알벗 오의 변화를 단계적으로 풀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낙하산이 본부에 대한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지고 처음으로 현실에 부딪힌 상황에서 조한결이 꾸려가는 다음 서사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7:02
[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전초전이 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34, LAFC)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역대급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전문가 패널(톰 보거트, 헨리 부쉬넬, 펠리페 카르데나스, 폴 테노리오)은 올 시즌 MLS를 전망하며 메시의 MVP 3연패 가능성과 이를 저지할 손흥민의 잠재력을 집중 분석했다. 일단 전문가들은 메시를 여전한 '0순위' MVP 후보로 꼽았다. 부쉬넬은 "메시의 MVP 수상을 의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물론 월드컵을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가 그의 출전 시간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관리하겠지만, 짧은 출전 시간에도 그가 보여주는 효율은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테노리오 역시 "메시는 경기당 평균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 약 25경기만 소화하더라도 4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2024년과 2025년 MVP를 독식한 메시가 이번 시즌까지 MVP를 받으면서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시의 독주를 막을 가장 강력한 후보는 역시 손흥민이다. 보거트와 카르데나스는 손흥민의 MVP 등극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지난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13경기 동안 12골 4도움을 몰아쳐 적응기 없는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이었다. 카르데나스는 "손흥민은 메시의 득점력과 화제성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스타"라며 "지난 시즌 중반 합류해 13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그는 이제 미국 무대에 완전히 적응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보거트는 "메시가 몸에 걸릴 부하 관리에 집중하는 사이, 손흥민은 LAFC의 공격을 풀 타임으로 이끌 것"이라며 "득점과 도움 모두 리그 톱 3에 진입하며 MVP를 거머쥘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 전문가들은 두 스타 모두 여름에 열릴 월드컵이 MVP 경쟁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정상 수성을 위해 체력을 안배하는 사이, 손흥민이 LAFC를 서부 컨퍼런스 정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표심은 손흥민에게 쏠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카르데나스는 "손흥민이 리그 20골 7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LAFC를 우승 후보로 유지시킨다면 메시를 넘어설 명분은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개막전으로 향한다. 손흥민의 새로운 시대 개막인가, 아니면 메시의 왕좌 수성인가를 둔 2026 MLS의 MVP 레이스의 시작이기도 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9. 16:58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둘러싼 재정 규정 위반 의혹의 결론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죄 판단이 내려질 경우 대규모 승점 삭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전 리버풀·아스톤 빌라·첼시 고위 임원을 지낸 크리스티안 퍼슬로의 발언을 인용해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사건이 아직 상당한 시간을 더 필요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으며, 일반적으로 '115건'으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최대 130개에 달하는 위반 가능성이 거론된다. 독립 청문 절차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판결 발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퍼슬로는 '더 풋볼 보드룸' 팟캐스트에서 "일정 예측은 무의미하다. 만약 유죄 판단이 나온다면 맨시티가 항소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그 과정만 해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징계 수위 결정 역시 항소 절차와 맞물리며 추가로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맨시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 차례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퍼슬로는 이번 사안이 단순 합의로 마무리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와 맨시티가 중간 지점에서 합의하는 방식은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법적 절차에 맡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징계가 내려질 경우 스포츠적 제재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퍼슬로는 "판결이 내려진다면 전례는 경기력 관련 징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승점 삭감이 현실적인 시나리오이며, 이는 결국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결론 도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전반에 미칠 파장 역시 장기화될 전망이다. 판결과 항소 여부에 따라 리그 경쟁 구도에도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9. 16:44
[OSEN=강서정 기자] KBS2 ‘사당귀’의 전현무가 퇴사 14년만에 처음으로 직접 구입한 떡을 들고 아나운서실에 금의환향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시청률 4.2%률 기록하며, 19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위엄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2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345회에서는 전현무가 지난 해말 ‘KBS 연예 대상’ 수상을 기념해 14년만에 처음으로 KBS아나운서실로 금의환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현무는 “퇴사 이후 처음이다. 친정에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라며 200인분이 넘는 떡과 함께 방문한다. 이에 박명수는 “회사 카드 아니야?”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만 전현무는 “개인 카드로 내 단골 떡집에 직접 주문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전현무의 첫 귀향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경축! 전현무 금의환향”이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크게 내걸어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아나운서실은 언제나 내가 혼나는 장소였다. 늘 죄지은 마음으로 들어왔다”라며 “지난 연예대상은 나에게 남달랐다. 나의 찌질한 모습을 아는 사람들이 날 인정해 줬기 때문이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당시의 소감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이날 전현무는 후배 홍주연 아나운서와 오랜만에 만나 두 손에 떡 3개를 쥐어주며 “너는 특별히 3개 먹어”라며 애정을 드러내고, 홍주연은 전현무의 팔에 난 상처를 발견하곤 “여기는 왜 다쳤어요?’라고 걱정을 보이며 해후를 나눈다고. 한편, 전현무는 “내 후배지만 정말 무서웠다. 날 매일 혼냈다”라고 증언했던 박지현 아나운서와 만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지현 아나운서는 “당시 현무 선배 때문에 우리 기수가 지역 방송에서 2개월 추가 근무를 했었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지현은 “현무 선배가 갖가지 눈에 띄는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아나운서 실장님이 “전현무처럼 하면 안 된다. 모두 교육을 더 받아라”라고 말해서 지방에서 2개월 추가 근무를 했다”라며 ‘사고뭉치 현무’ 시절을 증언한다고. 아울러 김기만 아나운서는 “현무가 그동안 아나운서 시험의 1차에서 모두 떨어진 이유는 외모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이어질 아나운서 시절 전현무의 전무후무한 일화들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6:42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인투수 장찬희(19)가 프로에서 첫 시즌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찬희는 지난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오키나와는 날씨가 좋다. 괌은 너무 뜨거웠는데 오키나와는 시원해서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오키나와에서 훈련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29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장찬희는 경남고를 졸업한 우완투수다. 구속은 아주 빠른 편은 아니지만 제구, 변화구가 좋고 많은 공을 던지면서도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스태미나가 있어 선발투수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대를 보여주듯 장찬희는 1라운드(9순위) 지명을 받은 이호범과 함께 신인선수로는 유이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프로 입단 후 첫 스프링캠프부터 1군 선수들과 함게 훈련하며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내가 낯을 가리는 편인데 선배님들이 많다”며 웃은 장찬희는 “그래도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입단 전 최형우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던 장찬희는 “너무 대선배님이라 아직 일대일로 대화를 해보지는 못했다”며 웃었다. 1군 진입을 목표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장찬희는 “괌에서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오키나와에 와서는 팀 분위기에 맞게 기술적으로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또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몸 만들기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괌에서는 70구까지 던지고 왔다”고 말한 장찬희는 “오키나와에 와서는 많이 던지지 않고 있다. 불펜피칭을 한 번 했고, 청백전에서도 한 번 던졌다. 아직 구속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보직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선발투수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찬희는 아직 올 시즌 어떤 보직으로 뛰게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 “아직 정확한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은 1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장찬희는 “시즌 동안 다치지 않고 구위가 안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들에 목표를 갖고 있다”고 올 시즌 목표를 세웠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9. 16:40
BC주 내륙 지역이 유례없이 따뜻하고 건조한 겨울을 맞이하며 야외 스포츠 산업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눈이 쌓여야 할 자리에 흙길이 드러나면서 스키장들은 운영을 중단했고, 자전거 업체들은 예년보다 수개월 앞서 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90일간 새먼암 지역의 일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평균 3도 높았다. 통상 200㎜를 넘던 겨울철 강수량도 올해는 150㎜를 밑돌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상 이변은 지역 야외 산업의 수익 구조를 통째로 흔들고 있다. 새먼암의 한 스키 매장은 이미 스키 장비를 치우고 자전거를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이 지역에서 28년을 거주한 짐 메이비 씨는 1월과 2월에 산악자전거를 타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것은 처음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매장은 스키 장비를 찾는 발길이 끊기자 자전거 물량을 대폭 늘려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적설량 부족으로 인한 여파는 스키장 폐쇄로 이어졌다. 웨스트 캘로나 인근 텔레마크 노르딕과 캠룹스 인근 오버랜더 스키 클럽은 눈이 없어 문을 닫았다. 특히 텔레마크 노르딕은 48년 역사상 가장 적은 적설량을 기록한 해라고 발표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개인 코치와 가이드들도 사업 방향을 빠르게 수정했다. 오카나간 바이크 앤 스키를 운영하는 에마누엘라 반돌 씨는 겨울철 주력 사업이던 스키 강습 대신 산악자전거 훈련을 두 달 앞당겨 시작했다. 최근 로즈 밸리에서 자전거를 탄 반돌 씨는 일부 지역에서 이미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고 자전거 레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눈 대신 흙길이 겨울을 대신하면서 BC주 내륙 아웃도어 산업 종사자들은 생존을 위한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아웃도어 자전거 스키 매장 산악자전거 훈련 스키장 폐쇄
2026.02.19. 16:37
[OSEN=강서정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큰 별이었던 가수 방실이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2026년 2월 20일은 방실이가 향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2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2024년 2월 20일, 인천 강화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방실이는 1980년대 초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로 데뷔하며 대중 앞에 섰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파워풀한 가창력과 시원시원한 무대 매너로 단숨에 주목받은 그는 ‘첫차’, ‘뱃노래’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방실이는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 중년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트로트 여왕’으로 우뚝 섰다. 특유의 친근한 웃음과 털털한 매력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국민 누나’, ‘국민 언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화려한 무대 뒤에는 가혹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약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그는 재활 의지를 놓지 않았고, 방송을 통해 조금씩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하지만 끝내 방실이는 2024년 2월 20일, 6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시원한 가창력과 넉넉한 웃음으로 무대를 채우던 그의 모습은 이제 추억 속에 남았지만, 노래와 함께한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대중의 마음속에 살아 있다. 고인이 떠난 지 2년이 되는 오늘, 방실이의 목소리와 무대는 여전히 가요계의 한 시대를 빛낸 별로 기억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6:35
[OSEN=고성환 기자] '팀 5G'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간발의 차로 올림픽 준결승 티켓을 놓쳤다. 캐나다와 최후의 일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세계랭킹 3위)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라운드로빈 최종전에서 캐나다(세계랭킹 2위)에 7-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5승 4패로 예선을 마치며 10개 팀 중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승만 더 거뒀다면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지만, 캐나다에 패하며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그 대신 한국을 잡아낸 캐나다가 4강행 막차를 탔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미국에 패하며 시작했지만, 이탈리아와 영국을 연파하며 흐름을 바꿨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을 잇달아 잡아내며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덴마크와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며 빨간불이 켜졌고, 스웬덴전 승리로 캐나다, 미국과 공동 3위를 만들며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이날 경기는 캐나다나 한국이나 무조건 승리해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운명의 최종전이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한국은 2엔드에서 스틸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지만, 3엔드 김은지의 정확한 마지막 샷으로 3득점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6엔드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4-4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 캐나다 스킵 레이철 호먼이 7번째 스톤으로 한국 스톤 두 개를 절묘하게 걷어내며 하우스를 장악했다. 한국은 김은지의 샷이 완벽히 성공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고, 캐나다가 마지막 스톤까지 버튼 근처에 정확히 붙이며 순식간에 4점을 대량 득점했다. 4-8로 뒤처진 한국은 이후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하고 9엔드에서 2점을 추가해 7-9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 반전을 쓰지 못하며 그대로 캐나다에 패했다. 결국 한국은 최종 5위로 밀려나며 이번 대회 여정을 마감했다. 1위를 차지한 스웨덴(7승 2패)과 미국, 스위스, 캐나다(이상 6승 3패)가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Have Fun(즐겁게 하자)!'이라는 팀 구호를 외치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회를 치르던 5G지만, 이번만큼은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애써 미소 지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국의 탈락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주목받았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컬링 한일전으로 화제 모은 미녀 군단, 눈물의 탈락...소셜 미디어에서도 격려가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투명감 있는 미인으로 주목받은 설예은은 '우리 경기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라며 "소셜 미디어에선 '끝까지 맞서는 한국 대표팀 멋졌다", "그림 같은 팀이었다", "미녀 군단 아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이 캐나다에 패해 4강 문턱에서 좌절하면서 아시아 팀은 모두 탈락하게 됐다. 한국은 5위, 일본은 8위, 중국은 10위로 모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9. 16:31
[OSEN=강서정 기자]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가 소비를 주도하는 4050 세대 관객층의 강력한 입소문을 기반으로 전 세대로 관객층을 확장하며 극장가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휴민트'가 4050 관객층의 강력한 지지를 기반으로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다. 개봉 초반 생소한 제목과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고, 콘텐츠 고관여층을 중심으로 관람 열기를 더하며 후반 흥행 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흥행 흐름은 최근 중장년층 입소문을 바탕으로 전 연령층으로 관객층을 확장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F1 더 무비’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극장에서 봐야 할 리얼 액션”이라는 장르적 매력으로 관객을 끌어모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F1 더 무비’는 실제 레이싱 경기를 그대로 옮긴 듯한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호평받았고, 20대와 여성 관객층까지 관객층을 확장하며 특수관 N차 관람 열풍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펼쳐지는 카 체이싱과 총격 액션을 통해 극장 체험형 장르 영화로서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액션 첩보물에 열광하는 중장년 관객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휴민트’ 역시 전 세대로 관객층을 확장하는 장기 흥행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IMAX와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이 맛에 극장 간다”, “대형 스크린에서 보는 액션의 묵직함이 다르다”, “중년 관객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정통 액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장 관람의 매력을 체감했다. 액션 쾌감과 긴장감, 인물의 감정선을 균형 있게 설계한 연출력 역시 세대 불문 관람 만족도를 높이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6:23
[OSEN=김채연 기자] ‘우주를 줄게’ 박서함이 완벽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5, 6회에서 박윤성(박서함 분)은 현진(노정의 분)으로부터 태형(배인혁 분)과의 동거 사실을 전해 듣고 복잡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보였다. 하지만 당혹감을 애써 누르고 오히려 그녀를 걱정하는 언행으로 윤성의 성숙하고 여유 있는 어른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우주(박유호 분)의 존재를 알게 된 후 현진에게 함께 식사를 제안한 윤성은 우주를 위한 선물과 카시트, 심지어 식당에 아이를 위한 메뉴를 미리 요청해 두는 등 세심한 배려를 이어갔다. 현진과의 외부 미팅에서는 현진의 취향을 정확히 기억한 딸기 라떼 레시피를 주문하며 "매년 이맘때쯤 네 생각을 했다"는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박서함은 현진과 태형의 동거 종료 시점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잘됐네, 사실 네가 남자랑 한집에 사는 거 신경 쓰였거든"이라며 마음을 드러내고, 태형과의 볼링 대결에서 승부욕을 불태우는 인간적인 질투심까지, 조심스럽지만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박윤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한강 불꽃놀이 장면에서의 감정 연기 역시 빛났다. 박서함은 7년 전 못다 한 고백의 기억을 되새기는 윤성의 애틋한 순애보를 과하지 않은 연기로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이렇듯 회사에서는 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현진 앞에서는 따스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첫사랑'의 설렘을 선사하는 윤성의 반전 매력을 완성 시킨 박서함의 열연은,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의 흥미를 돋우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기대를 더하게 했다. 박서함이 출연하는 tvN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드라마 '우주를 줄게'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9. 16:21
[OSEN=강서정 기자] '언더커버 미쓰홍' 임철수가 찰떡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임철수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상사 '차중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임철수는 극 중 1990년대 직장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자연스럽게 과거로 소환했다. 임철수는 반듯하게 넘긴 2:8 가르마 헤어에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넥타이, 각 잡힌 정장핏으로 그 시절 여의도 직장인을 연상케 했다. 무엇보다 매회 단단히 조인 넥타이는 빈틈이 많은 캐릭터와 대조되는 동시에 꽉 막힌 성격의 인물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찰떡 스타일링은 임철수의 실감 나는 연기와 어우러지며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90년대를 고스란히 녹인 스타일링은 캐릭터의 말투, 눈빛, 몸짓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이에 힘입어 임철수는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홍금보(박신혜 분)와는 불꽃 튀는 앙숙 케미를, 소경동(서현철 분), 방진목(김도현 분)과는 '소.방.차' 아재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작 '미지의 서울'에서 변호사 '이충구' 역으로 보여준 정장 스타일링과는 또 다른 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같은 정장이지만 전혀 다른 온도의 캐릭터를 완성한 것. '미지의 서울'에서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무게감을 담아냈다면, '언더커버 미쓰홍'에서는 시대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처럼 임철수는 스타일링과 연기가 조화를 이루는 캐릭터 표현으로 '차중일'을 완성, '언더커버 미쓰홍'의 현실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임철수가 그려낼 캐릭터의 행보에도 더욱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tv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9. 16:20
[OSEN=정승우 기자] 사비 알론소(45)가 차기 행선지 물색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감독 제안을 곧바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내부 상황이 지나치게 혼란스럽다는 판단이 배경으로 꼽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를 인용해 알론소가 마르세유 감독직 제안을 받았지만 즉각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알론소는 현재 차기 팀을 신중히 검토 중이며, 장기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최우선 조건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에 0-5 대패한 뒤 상호 합의 하에 떠나며 새 사령탑을 찾는 과정에 있었다. 구단은 알론소에게 접근했지만 최근 이어진 내부 갈등과 조직 개편이 결정적인 걸림돌이 됐다. 데 제르비 감독 퇴장 이후 메흐디 베나티아 단장이 소통 문제를 이유로 사퇴를 선언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고, 구단주 프랭크 맥코트가 직접 프랑스로 날아와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의 권한을 축소하는 인사 조정을 단행했다. 베나티아는 며칠 만에 사퇴 결정을 번복하며 시즌 종료까지 직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구단 수뇌부 구조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알론소가 프로젝트 안정성을 의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알론소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3년간 성공적인 지도자 커리어를 쌓은 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으나 약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마르세유는 알론소 영입이 무산된 뒤 빠르게 방향을 틀었다. 뉴캐슬 출신 수비수 하비브 베예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며 수습에 나섰다. 베예는 렌 감독직에서 경질된 지 일주일 만에 새로운 팀을 맡게 됐다. 한편 알론소는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로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음에도 올 시즌 팀 성적이 기복을 보이며 6위에 머무르고 있어 향후 상황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로선 슬롯의 거취가 즉각 흔들리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차기 사령탑 리스트 상단에 알론소 이름이 포함돼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리그1 4위를 달리고 있는 마르세유는 단기적으로 쿠프 드 프랑스 8강 일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맥코트 구단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컵대회 성과라는 목표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조직 안정화 의지를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9.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