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션이 70kg 연탄을 지게에 짊어지고 언덕 위 꼭대기 집까지 직진했던 뚝심의 현장이 공개된다. 대한민국의 온도를 1도 높이기 위해, 지난 12년간 이어진 진정한 나눔의 품격이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오늘(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 380회에서 션, 정혜영 부부와 자녀 4남매까지, 온가족이 ‘연탄 산타’로 변신한 184번째 ‘대한민국 1도 올리기’ 프로젝트가 방송된다. 모두가 설렘 속에 크리스마스 이브를 준비할 때, 션의 가족은 어김없이 연탄 지게를 짊어지고 2025년의 마지막을 가장 뜨겁게 만들었다. 지난 2014년부터 연탄 봉사를 시작해 지금껏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았던 션. 그간 션의 진심에 응답해 함께 땀 흘린 연탄 봉사자 수만 해도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김숙, 박보검, 산다라박 등의 셀럽을 포함해 무려 1만 명 이상이며, 그가 모은 기부금은 10억 원에 달한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켜온 그의 뚝심에 스튜디오의 참견인들도 혀를 내두르며 감탄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연탄 산타’가 된 이번 봉사는 아내 정혜영과 네 자녀가 모두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특히 션은 연탄차조차 진입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봉사자들조차 엄두를 못 내는 언덕 위 꼭대기 집 배달을 자처해 눈길을 끈다. 그럼에도 한 번에 개당 3.65kg에 달하는 연탄 19개, 즉 성인 한 명의 무게와 맞먹는 약 70kg를 지게에 짊어지고 양손으로 들어 가파른 경사를 직진한다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묵묵히 언덕을 오르는 션의 초인적인 에너지는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할 정도. 아빠의 뒤를 따라 연탄 나르기에 나선 아이들과 아내 정혜영의 헌신까지 더해지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진 이들의 ‘대한민국 1도 올리기’는 한파가 몰아친 안방극장을 잊지 못할 뜨거운 온도로 감싸줄 전망이다. 또한 션은 ‘전참시’ 출연 후 기부 문의가 10배 이상 쇄도했음을 밝혀 진정한 ‘션한 영향력’을 보였단 후문이다. 멈추지 않는 션의 ‘션한 영향력’과 온 가족이 함께 써 내려간 진정한 나눔의 품격은 오늘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09. 21:43
[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경기장 안이 아니라, 규정과 리더십의 문제였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로메로가 FA 독립규제위원회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메로는 FA 기소와 관련한 청문회 이후 징계를 확정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징계는 출전 정지에 그치지 않았다. 로메로는 5만 파운드의 벌금도 함께 부과받았다. 리버풀전 퇴장 이후 즉시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은 행동, 그리고 주심을 향한 대립적·공격적인 태도가 문제가 됐다. 로메로는 해당 혐의를 인정했고, FA는 자동 퇴장 징계와는 별도로 1경기 추가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리버풀전이었다. 로메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발로 가격하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았고, 후반 추가시간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미 전반에 사비 시몬스가 퇴장당한 상황에서 나온 또 하나의 퇴장이었다.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결국 1-2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문제는 단순한 퇴장이 아니었다. 로메로는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그의 완장을 이어받은 상징적 인물이다. 그러나 그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다혈질 성향으로 잘 알려진 로메로가 주장으로서 팀을 안정시키기엔 아직 물음표가 붙는다. 실제로 토트넘은 올 시즌 내내 리더십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주장부터 중심을 잡지 못하자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7승 6무 8패, 순위는 14위.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도 뚜렷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로메로는 비판을 피하지 않았다. 그는 본머스전 패배 이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문을 올렸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언급하며 보드진을 향한 것으로 해석되는 날 선 발언도 남겼다. “항상 우리를 따라와 주는 팬들께 사과한다. 책임은 분명 우리에게 있고, 내가 가장 먼저 책임지겠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이런 시기엔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말해야 한다. 수년간 그래왔듯 잘될 때만 나타난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곳에 남아 더 뭉치고, 더 열심히 일해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모든 걸 쏟아내겠다”며 “지금과 같을 때 침묵하고 더 노력하며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것이 축구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메시지는 단결을 말했지만, 표현은 또 다른 파장을 낳았다. 프랑크 감독은 로메로를 감쌌다. 그는 “로메로는 주장으로서 많은 좋은 일을 해왔다. 경험 많은 젊은 리더”라며 “실수도 있지만, 이런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맞다. 충분히 대화했고 관계는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감독과 선수, 주장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09. 21:42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 위치는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팀의 베이스캠프 후보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멕시코의 현지 환경과 경기장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북중미에 산재한 후보지 70여곳 중 과달라하라에 있는 시설 두 곳을 1, 2순위로 FIFA에 제출했다.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는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컨트리클럽과 더 웨스틴 과달라하라, 2곳이다. 축구협회는 이 중 어느 곳이 1순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홍명보팀의 베이스캠프는 과달라하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1~5순위 후보 전부 멕시코 지역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중 1, 2차전을 고지대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를 상대로 치르기에 가장 중요한 1차전, 그리고 개최국 멕시코와 대결하는 2차전을 산소가 희박한 해발 1571m 고지대에서 치러야 한다. 고지대 환경에 대한 일정 기간의 사전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과달라하라로 후보지를 결정했다. FIFA는 ▲조 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 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으로 고려해 참가국 48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정해준다. 한국과 같은 장소를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선호할 거로 예상되는 나라는 콜롬비아다. 멕시코에서 2경기 이상 치르기 때문이다. 만약 콜롬비아가 한국과 같은 시설을 선순위 후보지로 제출했다고 했다면 홍명보호와 한 곳씩 나눠 쓰게 될 가능성이 크다. 홍명보 감독은 "고지대는 우리 선수들에게 다소 낯선 환경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깊은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며 "베이스캠프가 최종 확정되면 고지대 적응을 언제부터 시작할지,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FA는 오는 16일(현지시간) 확정된 베이스캠프를 각국 축구협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09. 21:41
[OSEN=강서정 기자] 시작부터 훅 들어오는 ‘스프링 피버’의 직진 모멘트가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달궜다.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1, 2회에서는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가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며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 플릭스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차트에 따르면 ‘스프링 피버’는 공개 3일 만에(1월 7일 기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 SHOWS’ 부문에서 전세계 순위 2위에 랭크됐다. 특히 총 34개 국가에서 TOP10에 진입,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선 1위를 차지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사전에 활용한 대부분의 관련 디지털 클립들이 각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tvN 드라마 사전 마케팅 조회수 부분에서 역대 1위를 기록을 달성, 온라인에서도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안보현, 이주빈 얼합 덩치 케미 합격”, “이런 새로운 유형의 남주는 처음 봄”, “내남결 감독님 실망시키지 않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바. 이에 오늘(10일) 보는 이들의 얼어붙은 마음도 단숨에 녹인 명대사를 짚어봤다. #윤봄에게 꽂힌 선재규의 한마디 “미.인” 마을 사람들의 경계 1호 대상인 선재규는 조카 선한결(조준영 분)의 담임 교사 윤봄을 처음 만난 순간, 망설임 없이 “미.인”이라는 한마디를 던지며 무정차 직진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던 윤봄은 말리려 해도 말릴 수 없는 선재규의 돌직구에 흔들리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관계를 단숨에 특별하게 만드는 결정타가 됐다. #타이밍 상관없는 돌진러 선재규 “봄아~” 학부모 개별 상담을 위해 학교에서 다시 마주한 선재규와 윤봄의 온도 차는 더욱 극명해졌다. 윤봄은 단정한 차림으로 상담에 나선 반면, 윤봄과의 상담에서 선재규는 자신의 키만 한 돈나무 화분을 맨손으로 들고 등장해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선재규는 “몇 살입니까? 윤이 성이고 이름이 봄인가?”라며 윤봄에게 관심을 보였고, “봄아~”라는 거리낌 없는 호칭으로 그녀에게 돌진했다. 타이밍을 가리지 않는 선재규의 플러팅이 윤봄의 일상에 파문을 일으키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선재규가 윤봄을 위로하는 방법 “우울할 때는 단 게 최곱니다” with 마카롱 이후 선재규와 윤봄은 의도치 않게 계속 얽히게 되었다. 선재규는 윤봄이 과거의 상처로 흔들리는 순간,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방식으로 그녀의 곁을 지켰다. “우울할 때는 단 게 최곱니다”라는 소박한 말과 함께 건넨 마카롱은 훅 들어오는 선재규만의 위로로, 윤봄의 마음을 조금씩 녹여내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처럼 ‘스프링 피버’는 훅 들어오는 명대사와 예측 불가한 직진 로맨스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촌므파탈 상남자 선재규의 매력과 그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윤봄의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방송 2회 만에 안방극장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09. 21:41
[OSEN=길준영 기자] FA 외야수 맥스 케플러(33)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FA 외야수 맥스 케플러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케플러는 경기력 향상 물질인 에피트렌볼론 양성 반응이 확인돼 메이저리그 공동 약물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케플러는 메이저리그 통산 1199경기 타율 2할3푼5리(4178타수 983안타) 179홈런 560타점 612득점 38도루 OPS .741을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미네소타에서 활약했고 2019년에는 36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0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뛰며 127경기 타율 2할1푼6리(417타수 90안타) 18홈런 52타점 58득점 3도루 OPS .691을 기록한 케플러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시장에 남아있었지만 금지약물 징계를 받아 소속팀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MLB.com은 “케플러는 2025시즌 필라델피아와 1년 1100만 달러(약 161억원) 계약을 맺고 뛰었고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됐다. 이번 징계로 인해 2026시즌에는 어느 구단과 계약하더라도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33세 시즌을 보낼 예정이었던 케플러는 금지약물 적발로 인해 소속팀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퇴 전망까지 나오게 됐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09. 21:40
[OSEN=김채연 기자]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이 무대와 토크가 밀도 있게 교차하는 시간을 완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에이핑크, 김세정과 적재, 씨엔블루가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과 진솔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렸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Mr. Chu', 'NoNoNo'로 이어지는 히트곡 메들리로 시작부터 뜨거운 떼창을 이끌었고, 데뷔곡 '몰라요'를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알아요' 무대 또한 선보였다. 십센치가 에이핑크를 향한 '정마에와 쿵치따치' 정동환의 팬심을 대신 고백하자, 정동환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하트로 성덕 모먼트를 드러냈다. 이에 에이핑크는 "'박재범의 드라이브' 출연 당시 'MY MY' 영상이 1110만 뷰를 기록했고, KBS Kpop 채널 쇼츠 3위에도 올랐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정동환의 피아노 반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하영은 십센치를 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오셨는데, 토트넘 팬이라고 들었다"고 직설적으로 묻기도 했다. 이에 십센치는 정은지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고, 응원팀에 대한 소신을 지키겠다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정은 아이유의 '이름에게'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본업의 무대에 섰다. 김세정은 "매년 실력 테스트처럼 불러온 곡인데, 발성 수업을 꾸준히 받으면서 작년부터 조금씩 달라졌다"며 "어릴 때는 부족한 부분에만 집중하다 보니 너무 좋아하는 노래조차 상처받을까 봐 멀리했던 시간이 있었다. 지금은 그 노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게 돼 울컥했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 활동을 거쳐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세정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소회와 함께 성시경의 '태양계'를 리메이크하게 된 과정도 전했다. 이어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시절의 히트곡을 댄스 메들리로 선보이며 지난 시간을 무대로 풀어냈고, 연기에서 도움을 받았던 하지원의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세정과 함께 '태양계'를 작업한 적재도 무대에 올랐다. 결혼 후 '더 시즌즈'를 찾은 적재는 감사를 전하며, "처음엔 규모가 큰 프로젝트라 2026년이 따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태양계' 발매 이후 계획이 미뤄져 아쉬웠다"고 솔직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십센치의 반전 매력을 언급하며 "내가 가야 할 길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11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씨엔블루는 "눈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라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라며 십센치와의 대면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가요대축제' 당시 화장실에서 십센치를 만났던 기억을 꺼냈고, 십센치는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고 있던 정용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십센치가 씨엔블루와 같은 해 데뷔한 동기라는 사실을 언급하자, 씨엔블루와 십센치는 데뷔 월을 두고 짧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십센치는 "꼭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과거 음악방송 1위 경쟁을 언급했다. 씨엔블루가 '이렇게 예뻤나'로 전 방송사 1위를 기록하던 당시, 십센치의 '봄이 좋냐??'가 1위를 뺏은 일화를 꺼낸 것. 이에 씨엔블루는 "그때 방송 출연도 안 하지 않았냐"고 받아쳤고, 씨엔블루와 십센치는 당시 엔딩과 1위 발표 장면을 직접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비주얼 밴드라는 수식어답게 서로를 '왕자님'이라 부른다는 소문을 부인한 씨엔블루는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으로도 주목받았다. 십센치가 "관객들의 영혼을 빼놓는 수준"이라고 말하자, 정용화는 "웃으면서 보내고 싶지 않다. 다 같이 힘들고 끝났으면 한다"고 답하며 무대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이후 'Killer Joy', 'RACER', '99%' 무대가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편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KBS 2TV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 방송 캡처 김채연
2026.01.09. 21:39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혜은이 부산 토박이 먹친구로 변신해 맛깔나는 ‘김혜은계획’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서 김혜은은 전현무, 곽튜브, 안소희와 함께 부산 맛집 투어에 나섰다. 김혜은이 출연중인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은 두 여자의 이야기로 네 시대와 지역을 배경으로 옴니버스 형 작품이다. 경상도, 전라도, 서울 등 각 지역의 사투리를 모두 사용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함께 출연하는 안소희의 설명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김혜은은 전현무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과거 전현무가 다녔던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김혜은이 옆 반 선생님이었던 것. 기상캐스터로 8년간 활동한 뒤 배우로 전향한 김혜은의 특별한 이력에 출연진 모두 감탄을 표했다. 이어 김혜은은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분)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열혈 팬임을 밝히자, “니 혼자 다 처물래요!”라는 명대사를 그대로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 대사를 위해 실제 업계 사람을 만나 친하게 지내며 말들을 익혔다고 밝혀, 연기를 향한 진지한 열정에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후 김혜은이 소개한 부산 기장 대변항에 위치한 친구해녀 할매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영화 ‘태풍상사’ 촬영 당시 출연 배우들과 함께 방문해 맛집으로 인상 깊었던 곳이라며 가게를 소개했고, 일명 ‘김혜은 코스’를 주문하며 본격적인 ‘김혜은 계획’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나온 기장 미역을 맛본 김혜은은 “이건 여기 아니면 못 먹는 맛”이라며 감탄했고, 한상 가득 차려진 기장 바다의 해산물들을 거침없이 즐겼다. 친구해녀 할매 맛집의 두 번째 코스는 장어구이였다. 해산물을 즐긴 뒤 장어구이가 등장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고, 김혜은은 직접 집게를 들고 장어를 구우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김혜은이 노릇하게 구운 장어구이를 맛보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양념 장어구이까지 정성껏 구워주며 ‘김혜은계획’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김혜은은 전복죽을 추천, 멤버들은 맛을 보고 연신 극찬을 쏟아내며 김혜은이 소개한 맛집에서 최고의 식사를 마무리했다. 김혜은은 처음부터 끝까지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와 드라마, 연극까지 장르와 무대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혜은은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전현무계획3'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09. 21:36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냉탕 폭포수 아래에서 쾌남력을 뽐낸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김광규의 60돌잔치에 초대를 받고 하루를 함께하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김광규의 새해 소원 중 하나인 ‘목욕 같이하기’를 위해 목욕탕에 방문한다. 마침 녹화일은 1월 1일. 멤버들은 지난 해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단체 목욕 시간을 갖는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목욕탕에 옹기종기 앉아 목욕을 즐기고 있다. 뜨끈한 온탕에 몸을 담그고 있던 그들은 차가운 냉탕에서도 버틸 수 있다며 허세를 떨기 시작한다. 막내 주우재가 냉수에 오들오들 떠는 종이인간의 모습을 보이자, 유재석은 “우재야, 이게 어려워?”라면서 몸소 시범을 보이러 나선다. 냉탕 폭포수 아래 선 유재석은 쾌남력을 끌어올리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하는 “유재석!”을 연호하고, 멤버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유재석을 본다. 이어 천장에서 차가운 폭포수가 떨어지자 목욕탕은 웃음바다가 되는데, 과연 유재석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냉탕 폭포수에서 어떤 모범(?)을 보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상 21관왕’ 유재석에 이어 ‘새해의 기운’을 받기 위해 멤버들은 냉탕 폭포수 아래로 달려든다. 쾌남이고 싶은 하하와 새해의 기운이 간절한 허경환, 돌잔치의 주인공 김광규까지 냉수 마찰을 자진해, 과연 목욕탕에서 어떤 포복절도한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09. 21:35
[OSEN=김채연 기자] 연말 방송 시상식에서 생화가 아닌 레고 꽃다발이 사용되자, 화훼업계의 반발이 터졌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수상자에 트로피와 함께 생화가 아닌 영구 보관이 가능한 레고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는 신인상 수상자인 김연경부터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까지 모두 동일하게 해당 꽃다발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9일 한국화원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장난감 꽃다발 사용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화원 종사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 자칫 생화 꽃다발이 비효율적이고 단점이 많은 것처럼 인식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국내 화훼산업에는 2만여곳의 화원 소상공인과 다수의 화훼농가가 종사하고 있어 생화 소비는 이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면서 “정부 또한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 화훼 소비촉진과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에, 대중적 영향력이 큰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난감 꽃을 사용한 것은 이같은 정책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MBC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을 진행하면서 수상자 전원에 레고 꽃다발을 전달했고, 참석자 테이블과 진행석에도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를 장식한 바 있다. 화훼업계의 입장문을 본 누리꾼들은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고 꽃다발 사용이 문제 없다는 입장에서는 “뭘 쓰던지 사용자가 선택하는 거 아닌가”, “오히려 오래 둘 수 있고, 보관에 문제 없으니 방송국 입장에서는 편하지”, “참신해서 좋았다” 등의 의견을 냈다. 반대로 화훼업계의 입장에 공감하는 이들은 “장난감 꽃다발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시상식에서 주기엔 진짜 장난감 같은 느낌이라 별로”, “재활용해서 쓰는 것도 아닌데 환경에 도움되는 건 아님”, “다른 곳에서 안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안테나, 레고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09. 21:35
[OSEN=고성환 기자] 중국의 희망 천위페이(28)가 쓰러졌다. 그는 안세영(24, 삼성생명)과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맞대결 자체가 무산되고 말았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여자단식 세계 4위 천위페이가 부상으로 인해 2026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기권했다. 그녀의 준결승 상대였던 안세영은 결승으로 올라간다. 천위페이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발표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10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2026 BWF 월드 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경기였다. 천위페이는 BWF 주관대회 기준 안세영과 상대 전적 14승 14패를 기록 중인 선수로 안세영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기 때문. 인도네시아에선 둘의 맞대결을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하는 '엘 클라시코' 더비로 표현하기도 했다. 천위페이와 싸움은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에게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다.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세계 2위 왕즈이(중국)보다 천위페이가 까다로운 상대이기 때문. 안세영은 지난 시즌 왕즈이를 상대로 8전 8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상성을 자랑한 바 있다. 천위페이 역시 지난해 77경기에서 4번만 패한 안세영에게 2패를 안긴 주인공인 만큼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BWF에 따르면 준결승에 오른 뒤 "(2025년 안세영을 꺾은) 그 두 경기에선 꽤 잘했다. 두 번 이기긴 했지만, 예전엔 많이 지기도 했다. 더 안정적이고 꾸준해야 한다. 늘 그 레벨로 플레이할 수 있다면 그게 진자로 내가 발전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고 퍼포먼스를 10으로 놓고 봤을 때, 8이나 9 정도로만 해도 승산이 있을 것 같다. 그보다 떨어지면 질 것 같다. 다만 이런 건 어떤 상대를 만나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허점을 만들지 않는 거다. 빈 공간이 너무 많으면 안세영이 파고든다. 난 완전한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내에서도 기대감이 컸다. 왕즈이가 안세영만 만나면 고개를 떨궜던 만큼 천위페이가 '공안증'을 해소해주길 바랐다. 중국 '넷이즈'는 "천위페이는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전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1게임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내준 뒤, 이후 두 게임을 크게 이기며 통과했다. 경기 전 워밍업을 줄이고 1게임을 워밍업처럼 쓰는 방식으로 체력을 아껴 중반 이후에 더 쓰는 전술을 실험 중일 수도 있다"라며 "안세영은 절대 못 이기는 상대가 아니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천위페이가 돌연 경기 전날밤 기권을 선언하면서 모두 없던 일이 됐다. 중국 '소후'는 "매우 안타깝게도 천위페이의 기권이 공식 발표됐다. 이로써 안세영과 준결승 맞대결은 치러지지 않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미 세계 랭킹 5위 한웨(중국)와 세계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도 중도 하차한 가운데 천위페이까지 기권하면서 안세영의 우승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안세영은 8강에서도 한웨와 격돌이 예상됐지만, 그의 기권으로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덴마크)를 만나 2-0 완승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소후.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9. 21:16
[OSEN=김채연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박명수에 고마움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쯔양이 열 걸음에 한 번씩 먹방한 동네 소개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쯔양과 용산을 돌아다니면서 먹방에 나섰고, 먹는 도중에도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최근 왕성하게 활동중인 쯔양에 “어디 어디 나갔어 얘기해 봐”라고 했고, 쯔양은 “요즘에 좀 많이 나갔다. 시즌비시즌도 나가고, 신동엽 님 짠한형도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좋은데 다 나가네. 내 것만 나와준 게 아니잖아?”라고 했고, 쯔양은 손사레를 치며 “요즘에 최근에 많이 나갔다. 일부러”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왜? 돈 필요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쯔양은 “주변에서도 좀 활동을 많이 해야, 빨리 잊혀지지 않겠냐 해서.. 근데 이제는 괜찮아요. 완전”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 별일이 다 생기는데 인생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배운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쯔양은 “근데 그때 전화해주셨잖아요. 그때 너무 감동이었어요. 너무 감사해가지고”라고 표현했고, 박명수는 “아니야. 조금 더 걱정을 많이 해줬으면 더 좋은 선물이 왔을텐데.. 추석 때 30년산 양주가 올 줄 알았는데 국산 소주가 왔더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09. 20:55
[OSEN=조은혜 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비록 승은 없었지만 많은 것을 봤다. 한화 이글스 박준영은 지난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6개월 전 전역한 '4년 차' 박준영의 1091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고, 5이닝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했다. 마지막까지도 LG 트윈스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던 한화는 이날 1위 가능성이 남아 있었다면 시즌 10승 기록이 걸려있는 류현진을 KT전에 등판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1일 인천 SSG전에서 5-2로 앞서다 9회말에만 4점을 내주며 끝내기 패를 당했다. 1위 싸움이 막을 내리면서 류현진은 플레이오프 준비하기로 했다. 그 자리, 군 복무를 마치고 온 박준영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날 한화는 1회초부터 6-0으로 크게 앞섰고, 박준영도 긴장한 듯 보였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5회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허경민의 희생플라이에 1점을 실점했다. 이어진 김민혁과의 승부에서는 우익수 뜬공을 이끌어내면서 2아웃. 그런데 박준영은 힘이 빠진 듯 안현민에게 좌전안타, 강백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실점했다. 여전히 베이스는 가득 차 있고, 승리투수 요건까지는 아웃카운트 하나 밖에 남지 않았는데 투구수는 이미 100구를 넘긴 상황. 한화 벤치는 박준영을 계속해서 믿었다. 승리투수를 만들어주겠다는 신호였다. 박준영은 장성우에게 볼 2개를 내줬지만, 잇따라 스트라이크 3개를 꽂아넣고 삼진을 솎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6-2로 앞선 6회말부터 불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한화가 9회말 6-6 동점을 허용하면서 박준영이 승리투수가 되는 일은 없었다. 박준영은 "군대에서 야구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면서 "야구를 밖에서 보니까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았다. 안 좋았던 부분은 보완하고 싶었고, 그런 마음으로 전역을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대한 빨리 적응하자는 생각으로 했었는데, 후반에는 좀 아쉬웠다. 결과가 계속 안 나오다 보니까 자신감도 많이 죽었다. 그런데 옛날 같았으면 더 쓰러졌을 것 같은데, 이제는 준비했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등판에 대해서는 "현진 선배님이 10승을 앞두고 계셨으니까 던지시겠구나 싶었는데, SSG전 끝나고 딱 내가 던질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있었다"면서 "많이 부족했지만 결과는 잘 나온 거 같아서 뿌듯했다. 그래도 볼넷도 많고 안 좋았던 부분이 많아서 그걸 줄이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승리투수를 "많이 기대했다"고 했지만, 운명은 야속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가 말해주듯 박준영은 한화가 기대하는 젊은 투수 중 한 명이고, 팀도 본인도 그 잠재력을 확인했다. 박준영은 "좋았던 부분은 더 좋게 만들고, 안 좋았던 부분은 최대한 줄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1.09. 20:40
[OSEN=김채연 기자] 먹방 유튜버 겸 방송인 쯔양이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쯔양이 열 걸음에 한 번씩 먹방한 동네 소개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쯔양과 용산을 돌아다니면서 먹방에 나섰고, 먹는 도중에도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지금 구독자 수 몇 명이야?”라고 물었고, 쯔양은 “1288만?”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와 부럽다. 내가 챗지피티에 천만 받으려면 102살 때 된대”라고 했고, 쯔양은 웃음을 터트렸다. 쯔양은 최근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를 질투한 박명수는 “어디 어디 나갔어 얘기해 봐”라고 했고, 쯔양은 “요즘에 좀 많이 나갔다. 시즌비시즌도 나가고, 신동엽 님 짠한형도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좋은데 다 나가네. 내 것만 나와준 게 아니잖아?”라고 했고, 쯔양은 손사레를 치며 “요즘에 최근에 많이 나갔다. 일부러”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왜? 돈 필요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쯔양은 “주변에서도 좀 활동을 많이 해야, 빨리 잊혀지지 않겠냐 해서.. 근데 이제는 괜찮아요. 완전”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 별일이 다 생기는데 인생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배운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2024년 7월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가 자신을 상대로 저지른 4년간의 폭행, 착취 등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렉카 유튜브 구제역, 주작감별사 등이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혐의도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후 쯔양은 방송을 중단하고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09. 20:37
▲고인 : 故고음전 ▲빈소 :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1호실(11일(일)부터 23호실로 이동 예정) ▲발인 : 1월 12일 9시15분 ▲장지 : 수원시연화장 승화원 길준영
2026.01.09. 20:16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조복래가 결혼 5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1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복래는 2월 21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앞서 조복래는 지난 2021년 결혼했으나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이후 슬하 2023년 첫째 아들과 지난해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다만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 그를 미혼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조복래는 영화 ‘정보원’ 홍보를 위해 출연한 방송에서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인터뷰에서 조복래는 “내가 크게 주목받는 배우도 아니고 당시 코로나 시기였다. 주변 분들 중에도 그때 결혼식을 안 하고 미룬 분들이 많았다. 둘째 돌 되는 날로 결혼식 일자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복래는 2010년 연극 ‘내사랑 DMZ’를 통해 데뷔한 뒤 선역과 악역에 구분 없이 완벽한 역할 소화력을 선보이며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영화 ‘도어락’, ‘범죄의 여왕’, ‘탐정:더 비기닝’, ‘차이나타운’, ‘쎄시봉’, ‘명량’, ‘고백의 역사’, ‘정보원’ 을 비롯해 드라마 ‘이몽’, ‘뱀파이어 탐정’, ‘용팔이’, ‘이몽’, ‘보좌관2’, ‘나빌레라’, ‘검은태양’, ‘그 해 우리는’, ‘커넥트’, ‘대행사’, ‘무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에 출연했다. 결혼식을 마친 조복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09. 20:10
[OSEN=고성환 기자] 라두 드라구신(24)이 2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에이전트의 폭탄 발언으로 팬들의 눈총을 산 그가 이탈리아 복귀를 추진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0일(한국시간) "로마는 이적시장에서 매우 적극적이다. 수비진에선 토트넘 측에 드라구신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영입하겠다는 첫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해당 방식에 대해 크게 설득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드라구신 본인은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위해 이적을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유명 언론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도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로마가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첫 오퍼를 보냈다. 선수는 이적을 원하며 로마행을 추진 중"이라며 "유벤투스와 제노아에서 뛰었던 그는 최근 십자인대 파열에서 회복해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로마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선수의 의지가 확실한 만큼 로마 역시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드라구신은 지난해 1월 토트넘에 합류한 루마니아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191cm의 큰 키와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그는 유벤투스 출신으로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 제노아 임대를 거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도 러브콜을 보냈지만, 드라구신은 먼저 협상 중이던 토트넘을 택했다. 당시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인 플로린 마네아는 "토트넘으로 가고 있었는데 바이에른으로부터 제의가 와서 공항에 잠시 멈췄다. 그가 바이에른을 거절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바이에른은 더 많은 돈을 불렀다. 그래서 우리는 밤을 새워 고민했다. 하지만 드라구신의 어릴 적부터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라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만큼 토트넘 팬들의 기대도 컸다. 토트넘은 옵션 포함 3000만 유로(약 509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드라구신을 영입했고, 2030년 6월까지 6년 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세리에 A에서 빠르게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한 만큼 토트넘에서도 미키 반 더벤-크리스티안 로메로 듀오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선수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드라구신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 그는 첫 시즌 후반기 9경기 출전에 그쳤고, 달라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엔 동료들의 부상으로 비교적 많은 기회를 받으며 28경기에서 2180분을 소화했으나 주전으로 도약하기엔 안정감이 부족했다.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드라구신은 지난해 1월 말 엘프스보리전에서 우측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올랐다. 그가 다시 경기장 위로 돌아오기까지는 무려 11개월이 걸렸다. 드라구신은 작년 11월이 돼서야 연습 경기를 소화했고, 12월 2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교체로 5분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5분 출전이 드라구신의 이번 시즌 토트넘 최종 성적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그는 자신이 활약했던 이탈리아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 3옵션 센터백 케빈 단소와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토트넘을 떠나려는 눈치다. 에이전트 마네아도 대놓고 이적 추진을 선언했다. 그는 "토트넘이 로마의 제안에 대해 '예스'라고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현재 몇 개 제안이 있지만, 라두에게 이탈리아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글래디에이터(검투사) 같은 선수고, 글래디에이터는 로마에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25억 원) 정도라고 구체적인 수치까지 공개했다. '로마 프레스'는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로마행 의지를 확인했다. 그의 미래는 점점 로마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협상은 향후 몇 시간 내에 분수령을 맞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짚었다. 드라구신이 이대로 토트넘을 떠난다면 그는 경기장에서 활약보다 에이전트의 망언으로 더 팬들의 기억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에이전트인 마네아는 시작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토트넘과 계약이 발표되자마자 "드라구신은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린 단지 여정의 시작에 있을 뿐"이라고 말한 것. 또한 마네아는 "드라구신의 꿈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다. 3~4년 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그의 모습이 보인다"라고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몇 년 후면 떠날 팀, 잠시 거쳐가는 팀에 불과하는 뜻이나 다름없다. 물론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적하자마자 공개적으로 내놓을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이후로도 그는 드라구신이 이탈리아를 그리워하고 있다거나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너무 적다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팬들의 속을 뒤집어놨다. 이 때문에 장기 부상으로 드러누워놓고, 기다려준 팀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마네아는 최근 인터 밀란 측에 연락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으나 지금으로선 로마로 행선지를 튼 모양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네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9. 20:04
[OSEN=서초동, 정승우 기자] 30대 중반, 은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나이다. 이민아(34, 오타와 래피드 FC) 역시 그 질문을 피해가지 않았다. 캐나다에서 보낸 첫 시즌은 이민아에게 답을 주기보다는 생각할 시간을 남겼다. 그는 '언제까지'보다 '어떻게'를 먼저 생각하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다시 찾은 축구의 재미, 그리고 아직 끝내고 싶지 않은 이유. '이민아의 2025년'은 그렇게 마음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8일 저녁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이민아를 만났다. 캐나다에서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한결 편안한 얼굴이었다. 빈틈 없는 시즌을 소화한 뒤였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이민아는 대화가 시작되자 다시 자연스럽게 축구로 향했다. "이제 좀 쉬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했어요." 짧은 근황 인사 뒤에는 그가 보낸 지난 1년의 밀도가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이민아는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해온 미드필더다. 인천 현대제철에서 WK리그의 전성기를 함께했고, 일본 무대와 국가대표팀을 거치며 한 시대를 책임졌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 이미 이룰 만큼 이룬 커리어였지만, 그는 다시 익숙한 환경을 떠났다. 안주보다는 도전을 택했다. 2025년 캐나다에서의 첫 시즌은 이민아에게 단순한 '해외 생활' 이상의 의미였다. 신생 리그, 신생 팀에서 보낸 2025년은 성적과 기록으로만 설명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소속팀 오타와 래피드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이민아는 팀의 역사상 첫 골과 함께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그는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성과 이면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질문들이 있었다. 대표팀과의 거리,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든 선수로서의 고민, 그리고 '그래서 나는 왜 아직 축구를 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이민아는 캐나다에서 다시 축구의 재미를 찾았다고 말했지만, 그 말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었다. 피지컬과 템포, 경쟁의 밀도가 다른 무대에서 자신이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는 확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축구를 대하는 마음 역시 달라지고 있었다. 베스트 일레븐보다 더 기뻤던 한 마디, 축구를 대하는 마음의 변화, 다음 시즌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생각까지. 다음은 이민아와 일문일답. ▲ 부상과 이적 무산 등 좌절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축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기를 뛰면서 잘 되고, 재밌을 때 "아, 이래서 내가 못 그만 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재밌게 했을 뿐인데 베스트 일레븐이 됐고... 베스트 일레븐 된 것도 솔직히 되게 신기했는데, 그거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게 있었어요. 저희 디렉터가 전해준 말인데, 캐나다 대표팀 감독이 경기 보러 많이 오셔요. 그 감독님이 저를 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선수'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말이 베스트 일레븐보다 더 기뻤어요. 뭔가 상을 받았다기보다는, 그냥 다른 나라 대표팀 감독한테 '아, 얘는 축구를 잘한다' 이런 식으로 인정받은 느낌이어서요. 그게 되게 기분이 좋았어요. ▲ 어린 시절과 비교해 축구를 대하는 마음도 달라졌나요. -조금 달라졌어요. 어릴 때는 그냥 축구가 좋아서 막 뛰어다녔거든요. 생각도 별로 없고, 그냥 공 있으면 좋고 그런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아는 축구가 너무 많아졌어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도 많아졌고, 책임감도 생기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게 싫을 때도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 잘해야 될 것 같고, 실수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런 생각 때문에 축구가 좀 무거워졌던 시기도 있었어요. 근데 캐나다 가서 다시 축구를 재밌게 하다 보니까, '아 그냥 다시 어릴 때처럼 축구 좋아하면서 해도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다음 시즌도 기대되겠네요. -기대돼요. 더 잘하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더 재밌게 하고 싶어요. 제가 축구를 재밌게 해야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없으면 못 하겠더라고요. 이번 시즌은 진짜 오랜만에 축구가 재밌었고, 그래서 다음 시즌도 좀 기다려져요. ▲ 앞으로 몇 년 정도 더 뛰고 싶으신가요. -요즘은 1년씩만 생각해요. 너무 재밌어도 1년 뒤에 그만둘 수도 있고요. ▲ 자연스럽게 은퇴 이후의 삶도 생각하게 되는 시기일 것 같은데요. -생각은 해요. 근데 아직 구체적인 건 없어요. 지도자 자격증도 아직 안 땄고요. 자격증을 따면 진짜 그 생각만 하게 될 것 같아서 일부러 안 땄어요. 뭐 하고 살지, 이런 것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해설 일도 한 번 해봤는데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고요.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꿈은 있어요. 근데 그건 말하고 다니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혼자만 생각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꼭 이루고 싶기는 해요. ▲ 대표팀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메시지도 와요. 은퇴했냐고. 그럴 때마다 뭐라고 답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저를 생각해주고 대표팀 복귀를 기다려주신다고만 말씀해주셔도 너무 감사해요. 시차가 있어도 경기를 챙겨봐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지금 이 리그에서, 지금처럼만 꾸준히 잘한다면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팬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요. -예전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그냥 '축구 잘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9. 19:59
[OSEN=김채연 기자] 국악인 겸 가수 조주한이 매력만점 무대를 선보였다. 조주한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에 출연해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특유의 능청스러운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에서 조주한은 오프닝 곡으로 ‘진또배기’를 선택해 시작부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전매특허인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성량과 단단한 발성은 라이브의 묘미를 극대화했으며, 무대 구석구석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어 동문 선후배 사이인 이미리와 함께한 듀엣곡 ‘열두 줄’ 무대에서는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흥부자 남매’다운 면모를 보였다. 조주한은 파트너를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잃지 않는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였으며, 두 사람의 완벽한 화음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도 갈수록 조주한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자신의 곡 ‘오 마이 갓’과 ‘너여 나여’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섬세한 감정 표현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오 마이 갓’ 무대에서는 곡 제목만큼이나 놀라운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안방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토크에서는 조주한의 입담이 돋보였다. 조주한은 이미리와의 훈훈한 에피소드부터 6시 내고향과 전국노래자랑 에피소드, 자신의 곡 '오 마이 갓'과 관련된 비하인드까지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예능감까지 가감 없이 발휘했다. 국악과 트롯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가수 조주한은 '때려라', ‘오 마이 갓’, ‘너여 나여’ 등 전통의 흥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곡들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조주한은 '6시 내고향' 리포터를 포함해 여러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09. 19:35
[OSEN=강서정 기자] 기안84, 권화운, 강남의 북극 마라톤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 7회에서는 북극 마라톤 엑스포 현장을 찾은 극한크루의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 권화운, 강남은 이전과는 다른 긴장감 속에서 북극을 향한 도전의 무게를 실감한다. 코펜하겐에서 열린 북극 마라톤 엑스포 현장은 이전 마라톤 대회의 들뜬 분위기와 달리 차분하고 비장함이 감도는 분위기로 극한크루를 맞이한다. 엑스포에서 빙판으로 시작되는 코스, 제한 시간, 안전 수칙 등이 차례로 안내되자, 참가자들은 숙연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북극에서 치르게 된 강남은 공개된 코스와 정보를 확인한 뒤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기안84는 엑스포 현장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바로 남아공 빅5 마라톤에서 함께 결승선을 통과한 호주 러너. 기안84는 마라톤으로 이어진 인연에 놀라워하며 잠시나마 긴장감을 내려놓는다. 한편, 권화운은 남아공 빅5 마라톤 당시 1등을 차지했던 라이벌 호주 선수의 참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북극에서 1등 하겠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09. 19:27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윤보미가 오는 5월 프로듀서 라도와 결혼하는 가운데, 에이핑크 완전체로 '런닝맨'에 출연한다. 오는 11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금 가방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멤버들의 사투가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는 ‘금 가방 추격자 : 골드 미 모어’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여러 개의 007가방 중 진짜 금 가방을 찾아야 한다. 이에 금 가방 사수에 중요한 한 수가 될 강력한 찬스권을 걸고 방석 게임을 진행했는데. 멤버들은 방석 사수는 뒷전, 음악에 취해 춤 점수에 사활을 건 듯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에이핑크 김남주는 김남주는 나오는 노래마다 남다른 기세를 자랑하며 카메라 원샷을 사수, 신들린 ‘앙탈 챌린지’를 선보였다. 이에 소문난 흥 부자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같은 에이핑크 멤버들까지 모두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할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춤보다 방석에 집중했으나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힌 멤버들도 있었다. “제발 머리 쓰는 것만 아니면 좋겠다”라던 에이핑크 윤보미의 바람이 무색하게, 문제의 정답이 쓰인 방석을 사수해야 해 피지컬과 브레인이 모두 요구됐는데 에이스로 불리는 송지효가 여기에 참전하며 피지컬에 있어서도 고난이 예고됐다. 뜻밖의 ‘깡깡력’ 이슈와 타고난 ‘근수저’ 앞에 과연 ‘런닝맨’과 에이핑크 멤버들은 무사히 방석을 얻어낼 수 있을지. 금빛 승부욕이 빛나는 ‘금 가방 추격자 : 골드 미 모어’ 레이스는 11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9.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