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중일은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에서도 늘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빙상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설상 종목에서 가능성을 봤다. 일본은 역대 최다 메달 수를 기록하며 빙상과 설상의 동반 호황을 누렸다. 중국은 기대에 못 미친 귀화 선수와 더딘 세대교체 문제를 드러내며 안방에서와는 전혀 다른 원정 부진의 냉혹함을 맛봤다. 다음 대회인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까지 향후 4년간 한국은 종목 다변화, 일본은 지속적 성장, 중국은 세대교체라는 숙제를 받아 들었다. 대회 개막 전까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해외 언론은 한국의 성적을 ‘금메달 2~3개, 종합 순위 14~15위’로 전망했다. 대한체육회의 자체 목표는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였다. 한국은 모두 10개의 메달(금 3, 은 4, 동 3)을 따냈다. 당초 적어도 금메달 하나는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 남자 쇼트트랙이 ‘노 골드’에 그쳤다. 대신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18)이 금메달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 전체 메달 수는 예상과 같았다. 최가온 외에도 남자 평행대회전(PGS) 김상겸(37)의 은메달, 여자 빅에어유승은(18)의 동메달 등 스노보드 종목이 선전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가 빙상 일변도에서 벗어나 설상으로 종목 다변화를 시도 중임을 확인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에 ‘노메달’을 기록했다. 전반적 평가는 “설상 종목에서 새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빙상 강국 위상은 흔들렸다”는, 즉 ‘불안한 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기록적 비상’을 보였다. 모두 24개의 메달(금 5, 은 7, 동 12)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최다 메달 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스노보드에서만 금 3개를 따내며 이 종목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미우라 리쿠(24)-기하라 류이치(33) 조가 일본 피겨 사상 최초로 페어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 언론은 “스노보드 강국으로의 완벽한 변신과 전 종목의 상향 평준화”라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 중에 어린 선수가 많아 4년 뒤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전할 거라는 기대까지 커졌다. 요미우리는 “단일 종목의 돌출이 아니라 전체 종목의 균형 발전이 이뤄낸 결과”라며 반겼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9개(전체 메달 15개)로 노르웨이-독일-미국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던 중국은 이번에 메달 13개(금 4, 은 3, 동 6)를 수확했다. 전체 메달 수는 4년 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금메달만 놓고 보면 ‘충격의 부진’이다. 4년 전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3관왕 구아이링(22·미국명 아일린 구)이 이번에 은 2개(22일 기준)에 그쳤다. 신화통신은 “구아이링이 베이징에서 보여준 압도적 기세를 재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기대했던 남자 쇼트트랙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은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둘 다 귀화 선수다. 중국 체육계는 “해외 스타 선수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자성했다. 그나마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닝준옌(26)이 금메달을 따내 체면치레했다. 환구시보는 “세대교체가 지연되면서 전 종목에서 경쟁력이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02.22. 1:00
[OSEN=유수연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성형 수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랄랄은 자신의 SNS에 “눈밑지랑 코 부기 다 빠지면 어딘지 알려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랄랄은 눈가에 패치를 붙인 채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술 직후 붓기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돈된 얼굴 라인과 한층 오똑해진 코가 눈길을 끈다. 앞서 랄랄은 지난 18일 눈밑 지방 재배치와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눈밑 지방 재배치는 멍도 안 들고 안 붓는다고 들었는데, 저는 지금 피멍이 들어서 눈알이 다 터졌다”라며 예상보다 심한 붓기와 피멍 상태를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수술 직후의 부기가 점차 가라앉으면서 매끄러워진 눈매와 또렷해진 옆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2. 0:44
[OSEN=고성환 기자] 최하위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다시 한번 매섭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번엔 갈 길 바쁜 부산 BNK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신한은행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71-68로 꺾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이틀 전 단독 선두였던 부천 하나은행을 52-37로 완파한 데 이어 치열한 4강 플레이오프(PO) 경쟁 중인 BNK까지 잡아내는 이변을 썼다. 이번 시즌 첫 연승이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신한은행은 시즌 6승 20패가 됐다. 반면 연패에 빠진 BNK는 시즌 15패째(12승)를 떠안으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전날 PO 경쟁자 삼성생명과 연장 혈투 끝에 패한 충격파를 털어내지 못했다. 시작부터 신한은행이 치고 나갔다. 홍유순과 신지현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미마 루이도 교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한은행은 공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BNK를 상대로 18-6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점수 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신지현과 신이슬이 활발히 움직이며 신한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BNK는 이소희와 박혜진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거듭된 턴오버로 흐름을 타지 못했다. 전반은 신한은행이 37-23으로 리드했다. 3쿼터 BNK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안혜지와 박혜진이 잇달아 3점포를 꽂아 넣었고,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점수를 보탰다. 신한은행도 신이슬과 신지현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으려 했으나 BNK의 외곽 공격이 더 뜨거웠다. 3쿼터는 신한은행이 48-44로 근소하게 앞섰다. 마지막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이 김지영이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나는가 싶었지만, BNK 역시 김소니아의 맹활약으로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다. 결국 신한은행이 신지현의 자유투를 앞세워 시즌 첫 연승을 완성했다. 신지현이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 슛인 6개(종전 5개)를 포함한 25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신이슬도 17점 9리바운드를 보탰고, 홍유순이 1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BNK는 베테랑 박혜진이 21점을 기록했고, 김소니아(17점)와 안혜지(13점 10리바운드), 이소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전반전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1쿼터 6점에 그친 게 발목을 잡았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2. 0:42
[OSEN=이후광 기자] LA 다저스의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김혜성(LA 다저스)이 첫 시범경기부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김혜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첫 시범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15-2 대승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앞서 오타니 쇼헤이가 내야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전안타,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 밥상을 차린 상황. 김혜성은 에인절스 선발로 나선 우완 호세 소리아노를 만나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1B-1S에서 3연속 파울에 이어 볼 2개를 연달아 골라냈다. 그리고 소리아노의 8구째 98.7마일(159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결승 적시타를 쳤다. 두 번째 타석은 6-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3루에서 찾아왔다. 김혜성은 볼카운트 1B-1S에서 좌완 미치 패리스의 3구째 92.4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프리랜드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김혜성은 잭 에르하드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김혜성은 10-2로 크게 앞선 3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완 샘 알데게리를 만났다. 0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연속 파울에 이어 볼 1개를 지켜보며 생존을 이어갔으나 6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에 들어온 91.6마일(147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10-2로 리드한 5회말 라이언 피츠제럴드에게 바통을 넘기고 기분 좋게 첫 시범경기를 마쳤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김혜성이 정말 질 높은 타석을 보여줬다. 그가 얼마나 수비를 잘하는 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지난해보다 훨씬 더 침착해보였다. 스윙 개선에 힘을 쓰고 있고, 낮은 공을 잘 골라내는 모습이었다. 그에게는 더 이상 처음 겪는 환경이 아니다. 동료들도 그를 매우 좋아하고, 함께 즐기고 있다. 정말 편안하게 지내는 거 같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활약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김혜성이 우측 발목 수술을 받은 토미 에드먼,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키케 에르난데스의 지연 합류로 미정 상태인 2루수 주전 자리를 향한 어필에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2. 0:42
[OSEN=우충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웃지 못할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는 승리였지만, 핵심 자원의 부상이 확인되며 전력 운용에 큰 변수가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데이비스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근섬유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의 정밀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며,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뮌헨은 2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후반 5분, 데이비스가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이토 히로키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최근 뮌헨은 시즌 초반과 달리 부상자 명단이 대부분 정리되며 정상 전력을 회복한 상황이었다. 그 흐름 속에서 데이비스의 이탈은 더욱 뼈아프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1월 이후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뒤 올해 들어서야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복귀 이후 출전 시간을 늘리며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든 시점에서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맞았다. 구단 입장에서는 부상 경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햄스트링 근섬유 파열은 회복 기간에 따라 일정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정확한 복귀 시점을 특정하기 어려운 가운데, 뮌헨의 수비 운영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번 부상은 김민재의 입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김민재는 요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와의 경쟁 속에서 출전 기회가 제한되는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이탈로 이토가 왼쪽 풀백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센터백 경쟁 구도에는 변화가 생겼다. 현재 왼쪽 수비 자원으로는 이토와 하파엘 게레이루가 있지만, 모두 확실한 고정 카드로 평가받는 상황은 아니다. 시즌 후반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승점 3점을 챙겼지만, 데이비스의 부상이라는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 뮌헨은 다시 한번 수비진 운용과 로테이션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즌 막판을 향한 바이에른의 행보에 또 하나의 시험대가 더해졌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2. 0:39
[OSEN=최이정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두 번째 눈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최준희는 최근 21일 자신의 SNS에 “눈밑지 + 트임 튜닝 + 눈매 둥글게 만들기 #정보공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유튜브 브이로그로 먼저 소개 드렸던 저의 2번째 눈 공사ㅋㅋㅋ 확실히 눈매가 부드러워졌죠? 특히나 눈밑지 너무 만족함 기절 쌈바리임 ㅠㅠㅠㅠㅠ,,, ”이라며 수술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 전후 비교 모습이 담겼다. 이전에는 다소 날카롭고 또렷한 인상이었다면, 이후 사진에서는 눈매가 한층 둥글어지고 부드러워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눈 밑 지방 재배치(눈밑지) 이후 다크서클이 완화되며 보다 또렷하고 화사한 인상이 강조됐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긴 흑발과 도트 머플러를 매치해 한층 청순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성공!!”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최준희는 그간 다이어트와 스타일 변화, 성형 정보 등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꾸준히 소통해왔다. 한편 최준희는 故최진실과 故조성민의 딸로, 오빠 최환희는 래퍼로 활동 중이다.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준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22. 0:23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수석 팀 닥터인 부민병원 김성준 부원장이 선수단 의무지원을 위해 대만 스프링캠프를 찾았다. 김성준 수석 팀 닥터는 이인혁 필드 닥터와 함께 21일과 22일 이틀간 대만 타이페이돔에서 열린 대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야구 국가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 직후 선수들을 직접 만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부상과 컨디셔닝 관리에 대해 조언 하는 등 의무지원에 나섰다. 부민병원은 2025시즌부터 구단 공식 지정 병원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홈경기마다 팀 닥터를 파견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만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 건강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준 수석 팀 닥터는 “선수들이 경기 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더라도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고 싶다. 선수단과 구단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수들이 흘린 땀만큼 올 시즌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최상의 의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산하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 등 4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2. 0:15
[OSEN=최이정 기자] 진세연과 박기웅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오늘(22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배은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 8회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게 된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관계 변화와 더불어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에 들이닥친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펼쳐진다. 전날 방송에서 공주아와 양현빈은 어린 시절 작별 인사를 했던 놀이터에서 재회하며 그간 숨겨왔던 진심을 확인했다. 여기에 공대한(최대철 분) 아내와 양동숙(조미령 분) 남편의 불륜 현장을 공씨 집안 사람들이 목격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해 오늘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오늘(22일) 공개된 스틸에는 공주아와 양현빈의 긴박한 순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경악하고 있는 공주아와 핸드폰을 쥔 채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는 양현빈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 것. 과연 두 사람을 충격에 빠뜨린 전화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제 막 서로의 감정에 눈을 뜨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에 비상벨이 울리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차세리(소이현 분)와 양동숙(조미령 분)의 수상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카트 뒤에 몸을 숨긴 채 어딘가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라진 양동숙 남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뭉친 이들이 과연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할 수 있을지,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일촉즉발의 현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대한(최대철 분)은 아련한 눈빛으로 아내를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내를 향한 배신감 속에서도 미련과 슬픔이 교차하는 가운데, 벼랑 끝에 선 그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오늘 본방송을 향한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22. 0:11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류시원의 아내이자 수학 강사 이아영이 강의와 육아로 꽉 찬 하루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이아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수학강사 기록 끝!"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아영은 택시를 타고 학원으로 이동한 뒤 강의 자료를 정리하고 마이크를 착용하며 촬영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이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학 강의 촬영을 진행했고, 귀가 후에는 아이를 돌보며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다시 교재 작업과 수업 준비에 돌입했다. 이아영은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하루를 마무리하며 바쁜 워킹맘의 일상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이로그 찍어주세요", "너무 예쁘시고 우아하세요", "앞으로도 일상 많이 올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팬이 연예계 진출을 권유하자 이아영은 "저는 교실이 체질인가 보다"라고 답하며 활동 계획에 대해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류시원과 이아영은 1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2024년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2. 0:06
[OSEN=김나연 기자] '운명전쟁49' 측이 고인 모독 논란에 대해 해명 및 사과한 가운데, 순직 소방관 유족 측이 영상 삭제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22일 故 김철홍 소방관의 유족 측은 YTN 뉴스를 통해 디즈니+ '운명전쟁49' 측이 방송 영상을 삭제하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故 김철홍 소방관의 조카 A씨는 '운명전쟁49' 방송을 보고 "(가족들이) 엄청 화가 났다. 다 많이 우셨다. (처음에) 동의했던 취지랑 너무 벗어나는 내용으로 나오다 보니까 미안한 마음도 크셨고, 화가 났다"며 "방송 전 저희 큰고모에게 연락이 갔다. 당시 사주를 통해서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보는 거라는 식으로 설명했다. 근데 막상 뚜껑을 까고 보니까 이 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혀 보라는 내용이었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이 사람이 어떻게 순직하는지 맞히는 거였는데 그 부분에 대한 고지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스레드에 글 올리고 나서 그날 밤 DM을 통해 제작진한테서 연락이 왔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는데 거부했다. 이제 와서 사과를 한들 무슨 소용인가. '엎드려 절받기'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 방송 자체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 삭제됐으면 한다. 그냥 삼촌의 희생이 콘텐츠로 소비되는 게 너무 싫다. 이거는 옳지 않다고 본다. 만약에 영상이 내려가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송사가 워낙 서로가 힘드니까 법적으로 하고 싶진 않다. 원만하게 넘어가면 좋은데 해결이 안 되면 해결하기 위해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명전쟁49'는 신점, 사주, 타로, 관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명술사 49인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공개된 2회에서 주어진 사주를 보고 고인의 사망 원인을 맞추는 미션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순직한 김철홍 소방교의 사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는 故 김철홍 소방관 외에도 순직 경찰관인 이재현 경장의 사주도 등장했고, 출연진들은 사망 원인을 맞추는 과정에 "칼X"과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고인모독'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방송이 공개된지 얼마되지 않아 A씨는 SNS를 통해 제작사 측이 유족의 동의를 제대로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고인의 친누나에게 "우리나라를 위해 일한 영웅이나 열사, 의사 다큐멘터리를 만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그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됐다.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제작진은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제작사의 인터뷰를 보고 저는 또 한번 실망을 금할길이 없었다. 본인들은 잘못이 없다는 듯 충분한 검토 및 상황 설명 그리고 사전동의를 구했다고 했다. 물론 동의는 받아냈다. 근데 뭐라고 하셨냐. '대외비라 자세한 설명은 못드린다', '가장 큰 공헌을 하신 김철홍 소방관님의 사주를 보고 태어나신 생년월일시만 보고 이 영웅을 맞히는 것'이라고 정확히 얘기했는데 전혀 그런 내용은 없지 않냐. 저희한테 제대로된 사과는 하지도 않고 언론사에 기사 한줄 내는 스탠스를 보니 더는 할말이 없어졌다. 최소한 저희가족 및 소방관분들께는 상황이 벌어지고나서 제대로 된 사과라도 하셨어야지 않냐"며 "글 올렸을 당시 제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했다며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말했던 제작진분들이 이제와서 사태 수습하기 위해 사과문이라고 신문기사에 글 올리는 태도도 참 가증스럽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더했다. 또한 故 김철홍 소방관의 여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의 댓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설 명절을 앞둔 주말, 심장이 쪼그라드는 아픔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으로 명절연휴 기간 내내 분통할 뿐이었다. 자신의 위험을 알고서도 1초의 망설임 없이 화마 속으로 뛰어들어 타인의 생명을 지키고자 했던 소방관의 죽음을 두고 “뜨겁다”, “깔렸다”, “압사” 등 자극적 표현을 써가며 방송하는 걸 보고 그들이 저희 언니에게 이야기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다시한번 기억하기 위함’이라는 허울 좋은 멘트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들은 70이 넘은 저희 언니를 허울좋은 사탕발림 멘트로 속였다. 저희 오빠의 숭고한 희생을 유희로 전락시킨 방송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유족에게 초상권 사용 동의를 받았다더라. 핏줄을 사고로 떠나보낸 형제로서 분노할 뿐이다. 이런 방송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운명전쟁49'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추가입장을 내고 "'운명전쟁49'는 사람의 운명을 읽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프로그램 취지 상 여러 삶과 죽음이 소개될 것이었기에, 의미 있고 숭고한 사연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싶었다. 이것이 김 소방교님의 이야기를 택한 이유"라며 "촬영에 앞서 유가족께 본 프로그램이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며, 사주를 통해 고인의 운명을 조명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설명드리고 가족분의 서면 동의를 받아 초상, 성명, 생년월일시를 사용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고 명복을 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 및 친지들 가운데 사전 동의 과정에 대해, 방송 이후에야 전달받은 분이 있으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계속해서 설명해 드리고 오해도 풀어드리겠다. 많은 분의 지적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와 당사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 상처 입으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제작진 측의 사과에도 故 김철홍 소방관의 유족 측은 "엎드려 절받기"라며 "영상이 내려가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22. 0:03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원투 펀치 제레미 비슬리와 엘린 로드리게스가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은 0-2로 뒤진 9회 1사 만루서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비슬리와 로드리게스는 22일 일본 미야자키 니치난시 난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격했다. 롯데는 좌익수 빅터 레이예스-중견수 손호영-우익수 윤동희-1루수 한동희-포수 유강남-지명타자 전준우-3루수 박찬형-유격수 전민재-2루수 한태양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제리미 비슬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세이부 선발 투수는 스가이 신야. 좌익수 히루마 타쿠야-포수 코지마 타이가-중견수 니시카와 마나야-지명타자 린 안커-우익수 알렉산더 카나리오-2루수 이시이 카즈나리-유격수 타키자와 나쓰오-3루수 와타나베 세이야-1루수 무라타 레온으로 타순을 꾸렸다. 비슬리는 2회까지 무실점(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쾌투를 뽐냈다. 3회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엘빈 로드리게스 또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후 김진욱, 김강현, 박정민, 정현수,윤성빈, 이영재, 박준우가 차례로 등판했다. 이날 롯데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악천후와 편파 판정 등 불리한 상황에도 잘 싸웠다는 평가. 7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으나 8회 세이부에 2점을 내줬다. 0-2로 뒤진 9회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성이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세이부는 2-3으로 뒤진 9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해 결국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해설 마이크를 잡은 레전드 출신 조성환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경기 후 “결과적으로 이기지 못했지만 지지 않았다. 외국인 투수 2명이 굉장히 궁금했는데 기대할 만한 피칭을 보여줬다. 신인 박정민의 더블 플레이 유도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0-2로 끌려 가는 상황에서 9회 3점을 뽑아내는 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세이부전을 비롯해 총 7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는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26일 두산 베어스, 27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맞붙는다. 내달 1일 형제 구단인 지바 롯데 마린스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국내 구단과의 대결도 예정돼 있다. 내달 2~3일 SSG 랜더스와 2연전을 치르면서 미야자키 2차 캠프 일정을 마무리 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21. 23:53
[OSEN=고성환 기자] 악연으로 대회를 시작했던 코린 스토더드(25·미국)와 김길리(22, 성남시청)가 나란히 서서 웃으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나란히 1, 2위로 들어오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3번째 금메달이었다. 김길리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전 우승까지 일궈내며 1000m 동메달과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 챔피언 최민정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비록 쇼트트랙 역사상 첫 개인 종목 3연패라는 대기록은 놓쳤지만, 후배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이날 김길리와 최민정은 레이스 중반까지 나란히 중간 위치에서 달렸다. 그러다가 최민정이 7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하며 2위까지 올라섰고, 김길리가 뒤이어 3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둘은 결승선 3바퀴가 남은 시점에서 매섭게 치고 나왔다. 선두 스토더드를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거의 동시에 제치며 금메달 경쟁을 벌였다. 힘이 조금 더 남아있던 김길리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가장 먼저 들어왔고, 최민정이 두 번째로 들어왔다. 최민정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김길리를 꼭 안아줬다. 3위는 스토더드의 몫이었다. 비록 그는 한국 선수 두 명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진 못했으나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미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16년 만의 메달, 1500m 첫 메달이기에 더욱 뜻깊은 성과다. 결승선을 통과한 스토더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포디움에 오른 뒤엔 김길리 옆에서 폴짝 뛰어오르기도 했다. 함께 시상대에 선 김길리, 최민정과 기념사진도 남겼다. 사실 스토더드에게 이번 대회는 최악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다. 그는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종합 2위에 오른 강자지만, 밀라노에선 말 그대로 와르르 무너졌기 때문. 스토더드는 여자 500m에서 결승 두 바퀴를 남기고 넘어졌고, 혼성 계주에서도 두 차례나 충돌했다. 특히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에서 김길리를 덮쳐 한국까지 탈락하게 하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악플 때문에 소셜 미디어까지 닫은 스토더드. 그는 "어제 경기력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내 사고로 영향을 받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문을 올리며 "토요일 1000m 경기까지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겠다. 그때는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코린 스토더드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스토더드는 1000m에서도 또다시 미끄러지고 말았다. 결국 그는 "그렇게 많이 넘어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럽다.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번번이 무너지는 모습 또한 부끄럽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늘 곁에 있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가 내 자신답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라며 마지막 1500m에 모든 걸 걸겠다고 각오했다. 그리고 스토더드는 마침내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미소와 함께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코뼈 골절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그는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도 수난을 겪은 끝에 목표를 이루는 데 성공한 것. 미국 '시애틀 타임스'는 "결승선을 향해 발을 밀어 넣는 순간, 코린 스토다드의 얼굴에는 순전한 안도감이 번졌다. 마침내, 올림픽 메달이 그녀의 것이 됐다"라며 "이제 그녀는 4년 뒤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릴 동계 올림픽을 위해 훈련할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짚었다. 스토더드도 만감이 교차한 모습이었다. 그는 "말 그대로 지옥 밑바닥에서 올라왔다. 하루 종일 침대에서 울었다. 내 인생에서 최악의 열흘 반이었다"라며 110%로 밀어붙이며 너무 애쓴 게 독이 됐다고 되돌아봤다. 오히려 '더 나빠질 순 없겠지'라는 마음으로 들어선 1500m에선 제 실력을 보여준 스토더드. 그는 "이렇게 멋진 하루를 보내고 메달을 들고 떠난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올림픽의 압박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걸 나 자신에게 증명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옌스 판트 바우트도 스토더드에게 축하를 건넸다. 그는 지나가며 "축하한다. 정말 기쁘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스토더드는 "고맙다. 끔찍한 올림픽이었지만, 끝은 좋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우여곡절 끝에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린 그의 두 번째 올림픽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23:48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LAFC)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메대전'서 우위를 점했다. LAFC가 메이저리그사커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완파하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득점 없이도 공격의 중심을 맡아 승리에 기여했고, 리오넬 메시는 침묵 속에 고개를 숙였다. LA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MLS 공식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스코어 이상의 완승이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약 89분을 소화했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반 37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공격 전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기록은 손흥민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슈팅 2회, 키 패스 3회, 경합 승리 1회,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특히 3개의 키 패스는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팀 내 최다였다. 직접 골을 넣지 않았을 뿐, 공격의 흐름은 손흥민을 거쳐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1점을 부여했다. 평점 9.34점을 받은 부앙가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개막전부터 손흥민의 존재감이 수치로도 확인된 셈이다. 반면 인터 마이애미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풀타임을 소화한 리오넬 메시는 슈팅 4회, 키 패스 3회, 드리블 돌파 5회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평점은 6.34점에 그쳤다. 메시가 침묵한 가운데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LA FC의 압박과 속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MLS 데뷔전을 치른 멕시코 공격수 헤르만 베르트라메 역시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다. 그는 별다른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평점 6.08점을 받으며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베르트라메는 향후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 공격 자원이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시선도 함께 쏠렸다. 개막전부터 대승을 거둔 LA FC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운 공격진의 완성도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반대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중심으로 한 공격 구상이 첫 경기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23:45
[OSEN=최이정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18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는 20세 청년과, 그런 조카를 친어머니처럼 키워준 이모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23일(월)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18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아달라"는 20세 의뢰인의 절절한 의뢰가 접수된다. 의뢰인은 부모의 이혼으로 두 살 무렵부터 친모의 언니인 이모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랐다. 원래 의뢰인은 친부의 본가에 맡겨졌었지만, 그런 조카를 안타깝게 여긴 이모가 남편과 상의 끝에 직접 데려와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친형제처럼 키워냈다. 의뢰인은 "이모와 이모부는 부모님 같은 존재"라며 자신을 친자식처럼 보살펴 준 이모 부부를 향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 의뢰인의 이모 역시 "(의뢰인을) 단 한 번도 조카라고 생각한 적 없다. 친아들들과 똑같이 키우려고 노력했다"며 남다른 모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의뢰인의 친모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의뢰인의 이모는 "동생이 지난 18년 동안 찾아온 건 조카 초등학교 졸업식 한 번뿐이었다. 금전적인 보탬은 30만 원이 전부였다"고 씁쓸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양육비는 한 푼도 받은 적이 없고, 오히려 제가 돈을 빌려줬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특히 4년 전, 동생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고 수술비로 모아둔 돈을 빌려줬지만, 동생은 이를 갚지 않은 채 오히려 돈을 돌려달라는 언니를 경찰에 신고하는 적반하장 태도까지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엄마로도, 동생으로도 볼 수 없다", "비상식적이다"라며 분노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이모의 건강 상태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지며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진다. 의뢰인의 이모가 현재 신부전증 말기로 신장 이식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의뢰인은 "이모가 이렇게 아픈 것보다 제 신장을 하나 드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신장 기증까지 결심했던 사연을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힌다. 이를 들은 김풍은 "저렇게 천사 같은 분에게 이런 불행한 일이 있다니... 신이 있는 건가 싶다"며 탄식한다. 사건을 맡은 부부 탐정단은 의뢰인 친부에 관한 단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탐문에 나선다. 친모자보다 끈끈한 이모와 조카의 눈물겨운 이야기, 그리고 18년 만에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부자의 재회 여부는 2월 23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mail protected] [사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21. 23:43
[OSEN=연휘선, 유수연 기자] 2026년 첫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직접 소감을 전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개봉 18일째 누적 관객 수 500만 61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6년 개봉작 가운데 첫 500만 돌파이자, 사극 장르 천만 영화 ‘왕의 남자’가 기록한 20일 만의 5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또한 1200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째 기록과도 동일한 수치다. OSEN과의 인터뷰에서 장항준 감독은 500만 돌파 소감에 대해 “무대인사를 돌며 좋은 소식을 연거푸 듣게 되어 매우 기쁘게 지내고 있다. 함께 했던 배우, 스태프들도 다들 기뻐해 주고 있어서 다행인 마음”이라고 밝혔다. 작품의 여운은 극장 밖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관광 수요 증가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청령포를 방문하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영월을 찾아주신 다는 것 자체가 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연이은 호평 속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묻자, “‘시대를 잘 담아냈다’거나 ‘배우들 연기가 서사다’ 같은 평가들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꼽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SNS를 통해 장항준 감독이 스태프들과 유럽 여행을 논의하는 메시지가 공개되며 포상휴가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다만 이는 작품 흥행에 따른 별도의 포상휴가가 아닌, 촬영 종료 이후 연출부 스태프들과 함께 휴식을 겸해 떠나는 여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항준 감독은 이에 대해 “제가 영화 촬영이 끝나면 가장 저랑 가까이 붙어서 고생한 연출부 스태프들이랑 휴식차 여행을 같이 다녀오는데, 그 친구가 재미있게 올려준 듯 하다"라며 "사실 이미 연출부는 촬영 끝나고 서유럽에 한번 다녀왔다”라고 설명했다. 극장가 전반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를 포함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1천만 달성에 대한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다만 장 감독은 향후 흥행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영화 시장이 어렵다보니 시작하면서는 손익분기점만 넘었기를 바랐고, 그 이후는 감사하긴 하나 섣부르게 추정하고 싶지는 않는다. 다만 관객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감사드릴 뿐”이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1. 23:37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30)가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에게 사과해야 했던 사연을 직접 털어놨다. 샬라메는 최근 버라이어티와 CNN이 주최한 할리우드 타운홀에서 배우 매튜 매커너히와 대화를 나누던 중, 지난해 12월 자신의 30번째 생일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매커너히의 대표작 '인터스텔라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극장에서 12번이나 봤다”고 말했다. 이에 매커너히가 “카일리가 생일에 ‘인터스텔라’ IMAX 상영을 준비해줬다”고 언급했고, 샬라메는 이를 인정했다. 샬라메는 “사실 가는 길에 좀 투덜거렸다.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다. ‘내 생일인데 왜 LA에서 30분이나 벗어나서 가는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극장에 도착해 IMAX로 ‘인터스텔라’가 상영 중인 걸 보고 바로 ‘미안해. 가는 길에 괜히 심술부려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깜짝 이벤트의 전말이 공개되자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귀여운 커플의 에피소드랑 반응도 많지만 “30분 운전한 걸로 투덜대는 건 레드 플래그(위험 신호)”라는 지적도 있었다. “생일에 IMAX ‘인터스텔라’라니 최고의 선물”, “저런 여자친구는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샬라메는 ‘인터스텔라’에서 케이시 애플렉의 아들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그는 과거 해당 작품을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샬라메는 신작 ‘마티 슈프림’으로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그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수상하며 수상 소감에서 제너를 언급했고,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3년째 함께한 나의 파트너에게 감사하다. 당신 없이는 못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페이지 식스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혼인 신고를 한 것은 아니지만 동거하면서 사실상 결혼한 것과 다름없는 상태라는 것.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로스앤젤레스에서 1년 넘게 동거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21. 23:32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한화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0-18로 패해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2연패에 빠졌다. 지바롯데는 지난 시즌 56승 3무 84패 승률 .400을 기록하며 양대리그 승률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한지윤(좌익수) 하주석(2루수) 박정현(3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연습경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페라자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엄상백(1이닝 무실점)-윤산흠(⅔이닝 5실점)-조동욱(⅓이닝 5실점)-김종수(1이닝 8실점)-박준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이 안타로 출루했다. 페라자는 3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고 강백호는 5-4-3 병살타를 쳐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에르난데스는 1회말 선두타자 마츠이시에게 투수 내야안타를 내줬다. 테라치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에르난데스는 이케다에게 4-6-3 병살타를 유도해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3회초 1사에서 허인서가 볼넷을 골라냈고 심우준은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오재원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페라자가 안타를 치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백호가 포수 땅볼을 쳐 대량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화는 4회말 수비에서 위기에 빠졌다. 윤산흠이 선두타자 이케다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미야자키의 1타점 2루타, 우에다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0-3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와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윤산흠은 조동욱으로 교체됐다. 조동욱 역시 좀처럼 위기를 막지 못했다. 마츠이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조동욱은 테라치, 이케다, 야마구치, 야스다, 미야자키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맞아 5점을 더 허용했다. 조동욱은 우에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점수차는 0-10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5회에도 흔들렸다. 김종수가 새로운 투수로 등판했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이케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뒤이어 야마구치 스리런홈런, 우에다 2타점 2루타, 와다 1타점 적시타, 마츠이시 1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0-18까지 리드를 내준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페라자가 안타로 출루했고 강백호가 진루타를 치며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채은성은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한지윤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번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7회말까지만 진행됐다. 7회말 마지막 수비에서는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라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21. 23:19
[OSEN=유수연 기자] 홍수현이 삶이 뒤바뀐 채 로몬과 재회했다. 홍수현은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에서 축구 에이전트로서 커리어를 쌓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평범한 마트 직원으로 살아가는 홍연수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연수는 마트 직원으로 등장해 은호(김혜윤 분)와 엮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계약서 작성을 위해 은호가 내민 가짜 신분증 속 이름을 보고 은호를 ‘김옥순’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특히 자신에게 반말하는 은호에게 “우리 김옥순 씨는 전체적으로 말이 좀 짧다?”라며 지지 않고 맞대응하는 장면은 폭소를 안겼다. 홍수현은 능청스럽고 감각적인 코믹 연기로 김혜윤과의 티키타카를 살려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또한 은호가 계산 실수를 해 정산 금액이 맞지 않자 홍연수는 “이런 일 가끔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요”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 은호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이내 “돈만 물어내면 되지”라며 철저하게 시급과 부족한 금액을 계산하는 모습은 과거 에이전트 시절의 본능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홍수현은 다정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유연한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10회에서는 가족 같았던 강시열(로몬 분)과 다시 만났다. 삶이 바뀐 홍연수는 그를 9년 전 잠깐 만난 사이로 기억했으나, 시열은 연수가 좋아하는 밀떡볶이까지 챙기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남편도 모르는 취향을 알고 있는 시열에게 익숙함과 신기함을 동시에 느끼는 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아련함을 자아냈다. 강시열은 마트 직원이 된 홍연수에게 자신의 팀 스폰서를 찾는 일을 도와달라 부탁했고, 연수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깜짝 놀랐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연수가 다시 꿈을 향해 눈을 반짝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홍연수는 금수그룹에서 강시열이 속한 4부 리그를 후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윤(최승윤 분)과 만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장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홍수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극에 재미를 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홍수현의 섬세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1. 23:15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시우가 풋풋한 로맨틱 기류부터 긴박한 위기 상황까지 유연하게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시우는 지난 20일(금), 21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 9, 10회에서 팔미호 금호 역으로 분해, 한층 깊어진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려냈다. 9회에서 금호는 여우 구슬에 도력이 많이 쌓인 것을 확인하고 금방이라도 구미호가 될 듯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강시열(로몬 분)의 집 옥상에 몰래 숨어 있던 이유가 사실은 서범(유환 분)을 향한 호감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이시우는 은호(김혜윤 분)의 타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범의 잘생긴 외모를 내세우며 수줍게 미소 짓는 등 사랑에 빠진 여우의 면모를 순수하게 표현했다. 또한 10회에서는 금호 특유의 엉뚱함과 비범한 능력이 돋보였다. 대흥시민구단 선수들과 방문한 당구장에서 해맑은 도전장을 내민 금호는 서범과의 설레는 접촉에 얼굴을 붉히다가도 실전에서는 기묘한 궤적으로 공을 맞히는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금호는 은호의 조력자 역할까지 완벽히 수행했다. 도술을 사용해 고혜림의 사연과 알바 일정 등을 낱낱이 파악해 은호에게 전달한 것. 이시우는 고혜림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등 인물의 따뜻한 내면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방송 말미 평화롭던 금호에게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동굴에 들이닥친 불청객 장도철(김태우 분)이 금강령을 흔들자 금호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극의 활력소였던 금호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 충격적인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이시우는 캐릭터 특유의 천진난만한 매력에 짝사랑의 설렘, 조력자로서의 든든함까지 입체적으로 쌓아 올리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에 직면한 그녀가 향후 전개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는 이시우의 활약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1. 23:05
[OSEN=김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주식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1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레전드 기싸움 짤 '이효리vs백지영' 그날의 진실 (라이브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저번주에 올라간 테슬라 영상이 반응이 좋았지 않나. 테슬라 광고가 아니냐 댓글들이 많이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테슬라에서 받은 돈은 단돈 10원도 없다"라고 뒷광고 의혹을 부인했다. 정석원은 "너무 좋은 얘기만 했나?"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그래서 테슬라에서 차한대 해줘야되는거 아니냐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우리 주차장이 없다. 준다그래도 못 받는다. 준다그러면 받아서 우리 깜지(구독자)님들한테"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정석원은 "혹시 테슬라 주식 있냐고 물어본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우리 테슬라 주식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석원은 "우리는 주식 같은거보다는.."이라고 주식을 하지 않음을 알렸고, 백지영은 "(주식) 하나도 없다"라고 강조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21년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OST 수입만 100억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백지영은 "'시크릿가든 'OST인 '그 여자'도 잘 됐지만 수익은 '잊지 말아요'가 1위"라고 'OST 여왕'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8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며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백지영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21.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