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디 어워즈'는 18일 2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82메이저(82MAJOR)·QWER·이즈나(izna)(데뷔 순)까지 4개 팀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 열띤 활약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오늘만 I LOVE YOU'는 미국 아마존 뮤직이 발표한 '베스트 오브 2025'에 선정, 한국 애플뮤직 연간 톱100 7위를 차지했다. 세 장의 미니앨범 모두 밀리언셀링을 달성했고 13개 도시를 순회한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쳐 공연 강자로 발돋움했다. 82메이저는 데뷔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후 네 번째 단독 콘서트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단계적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대만·말레이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난 10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트로피(Trophy)'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QWER은 지난 1회에 이어 이번에도 초대받았다.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퍼포먼스로 올해 페스티벌뿐 아니라 대학 축제까지 휩쓸었고 나아가 해외 무대로 활동 반경을 확장, 전 세계 16개 도시 콘서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최애 걸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Mnet 'I-LAND2 : N/α'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탄생된 이즈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한계 없는 콘셉트 변신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데뷔 1년도 채우기 전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입증하며 '글로벌 슈퍼루키'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 어워즈'는 지난 4일 공개된 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피원하모니·싸이커스·아홉 등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 보이넥스트도어·82메이저·QWER·이즈나 등 9팀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upick)'이 명칭 후원사(네이밍 스폰서)를 맡는 제2회 '디 어워즈'는 2026년 2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 어워즈'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7. 17:20
[OSEN=강필주 기자] '월드클래스' 손흥민(33, LAFC)이 끝내 유럽 무대를 떠난 이유가 드러났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채널이 공개한 '손흥민과 토트넘,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남지 않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한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은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면서 "나는 이 클럽을 너무나 존중한다. 그래서 다시는 토트넘을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오직 토트넘을 위해서만 뛸 것"이라며 잉글랜드 내에서는 오직 '토트넘 선수'로만 기억되길 원한다는 진심을 전해 토트넘 팬을 감동시켰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결별하기로 결정한 것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였다. 손흥민은 빌바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 경기를 "토트넘 선수로서 가장 완벽한 마지막"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은 "항상 뭔가 빠진 느낌이었다. 어렸을 때 퍼즐 맞추듯, 완벽한 조각을 찾고 있었는데 항상 몇 조각이 빠져 있었다"면서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마침내 마지막 조각을 찾았다"고 밝혀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새로운 도전을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결정 과정이 즉흥적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정말 신뢰하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모두가 내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해줬다"며 "결승전 이후 구단에 직접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역시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직접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이 클럽을 떠나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 클럽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하지만 결국 내가 남으면 클럽에도 좋지 않고 나에게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옳은 결정이었다"고 자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보며 "더 좋은 선수가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준 곳"이라고 말한 뒤 마지막 날 빈 라커룸에 홀로 앉아 있었다며 "이제 더 이상 토트넘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손흥민의 새로운 행선지는 LA였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와 같은 설렘을 느꼈다"며 "새로운 환경과 도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것이 손흥민과 토트넘의 단절을 뜻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곳은 언제나 내 집이다. 나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영원한 토트넘 맨'임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17. 17:16
[OSEN=최이정 기자]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내 헤일리 비버와의 달콤한 집콕 데이트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7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헤일리 비버와 함께 집에서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일본 도쿄 여행을 마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영상 속 저스틴 비버는 ‘A급 스타답게’ 집으로 초빙한 셰프의 지도를 받으며 요리에 나섰다. 처음에는 후드티 차림으로 생선을 손질하던 그는 이후 상의를 벗은 채 요리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시 긴팔 상의를 입고 김에 초밥을 말며 여러 차례 ‘의상 체인지’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헤일리 비버는 남편 곁에서 함께 요리에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저스틴 비버는 해당 게시물에 “Sushi cheffin date night(초밥 만드는 데이트 나이트)”라는 짧은 멘트를 덧붙이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집 데이트는 두 사람이 최근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온 직후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도쿄 츠키지 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헤일리 비버 역시 지난 7일 SNS를 통해 도쿄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최고의 도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여행에는 두 사람의 아들 잭 블루스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2018년 결혼해 지난해 8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올해 초 결혼 생활 이상설,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저스틴 비버는 7월 발표한 앨범을 통해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며 헤일리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석상과 SNS를 통해 꾸준히 ‘굳건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저스틴 비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7. 17:12
[OSEN=강서정 기자] ‘하나부터 열까지'의 새로운 MC 조합 장성규•이상엽이 친구와 티타임하듯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수다형 차트쇼'의 탄생을 알렸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가 '연예계 대표 입담꾼' 장성규, '조각 외모 뒤에 숨은 반전 예능감' 이상엽의 최강 조합으로 돌아온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회 하나의 주제를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로 정리해 풀어내는 잡학 지식 차트쇼다. 숫자와 정보에 머무르지 않고, 차트 속 이야기와 공감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왔다. 무엇보다 오랜 절친인 장성규와 이상엽이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만난 건 최초여서 더욱 기대가 높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절친 바이브를 바탕으로, 첫 녹화부터 예측 불가의 케미를 터뜨리며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탄탄한 진행력과 센스를 인정받아온 두 사람이 만나 빚어낼 시너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과연 이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하나부터 열까지'는 어떤 모습일지,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와 각오를 서면 인터뷰로 만나본다. 다음은 이상엽, 장성규와의 일문일답이다. Q. '하나부터 열까지' 새 MC로 합류하게 되신 소감과 출연을 결심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이상엽: 차트 프로그램의 MC를 맡아보고 싶었는데, 친구인 장성규 씨와 함께 하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 두 가지의 충족만으로 고민의 시간이 필요 없었습니다. Q. 절친 장성규 씨와의 MC 케미는 어떤가요? 이상엽: 절친이기도 하지만 같이 MC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설렘만큼 의외로 케미가 안 맞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컸습니다. 하지만 첫 촬영을 마치고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장MC의 배려 덕분에 편한 분위기에서 저희의 케미가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겠지만, 시작이 이 정도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마어마한 듀오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도 듭니다. Q. 진행자로서 가장 자신 있는 나만의 무기는 무엇인가요? 이상엽: 저는 스토리에 깊이 몰입하면서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공감하고, 이를 조금 더 풍부하게 표현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Q. MC로서의 각오와 함께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이상엽: 매주를 넘어 두고두고 여러분들의 '백색 소음'이고 싶습니다. 수다스러운 친구 둘과 함께 있는 듯한 느낌? 떠드는 건 저희가 할게요. 여러분들은 편안히 곁에 있어주세요. Q. 절친 이상엽 씨가 새 MC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떠셨나요? 장성규: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소식이라 많이 놀랐습니다. 요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바쁘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놀람과 동시에 정말 기뻤습니다. 또 상엽 씨와는 오래된 절친이라, 일이지만 함께하게 된 만큼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 설��습니다. Q. 이상엽 씨에게 '하나부터 열까지'를 잘 이끌어갈 꿀팁을 전수해 주신다면? 장성규: 사실 상엽 씨는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경험도 많고 진행 센스도 워낙 좋아서 제가 따로 꿀팁을 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느끼는 부분이지만 상엽 씨는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본인의 이야기도 잘하는 친구거든요. 그저 함께 각자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둘이 티타임 하듯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거워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Q.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촬영 비하인드 한 가지만 소개해 주세요. 장성규: 상엽 씨와의 첫 녹화 날이었는데, 하루에 두 번 녹화를 하다 보니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평소 저는 그 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고 쉬는 편인데, 첫 녹화가 너무 즐거워 상엽 씨에게 식사를 대접하려고 근처 식당에 함께 갔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려고 보니 상엽 씨가 주문 직후에 저 몰래 미리 계산을 해둔 거예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다음엔 꼭 제가 대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장성규: 새롭게 돌아온 '하나부터 열까지', 가장 큰 변화는 역시 MC 이상엽 씨의 합류가 아닐까 합니다. 친구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MC 이상엽’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방송을 통해 그 매력에 함께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시고, 저희 프로그램이 오래 사랑받는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17. 17:09
[OSEN=연휘선 기자] '더 러닝 맨'이 액션과 여운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영화 '더 러닝 맨'이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에 더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8일 '더 러닝 맨' 측이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1 숨 막히는 타협의 순간! 생존율 제로 서바이벌 쇼 참가 계약서에 사인하는 ‘벤 리처즈’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첫 번째는 ‘벤 리처즈’가 ‘더 러닝 맨’ 쇼 참가 계약서에 서명하는 장면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거대 기업 ‘네트워크’의 수장 ‘댄 킬리언’(조쉬 브롤린)은 불의에 참지 않고 분노하는 ‘벤 리처즈’의 투사다운 면모가 시청률을 올릴 수단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해, 인기 프로그램인 ‘더 러닝 맨’ 서바이벌에 참여를 유도한다. 아픈 딸의 치료비 마련이 절실했던 ‘벤 리처즈’는 ‘댄 킬리언’이 제시한 거액의 보상금 앞에서 결국 참가를 결심한다. 두 인물 사이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돋보이는 이 장면은, 승률 제로 서바이벌 쇼에 뛰어들게 된 ‘벤 리처즈’의 예측 불가능한 운명을 예고하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2 사방이 적!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건물 외벽을 타는 ‘벤 리처즈’ 수건 한 장 걸치고 펼치는 아찔한 액션 두 번째는 ‘벤 리처즈’가 수건 한 장 두른 맨몸으로 호텔 외벽을 타는 장면이다. 헌터들이 점점 수사망을 좁혀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붙잡히지 않으려는 ‘벤 리처즈’의 패기에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재치 한 스푼이 더해진 이 장면은 긴장과 유머가 절묘하게 교차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아찔한 높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맨몸 액션을 선보인 글렌 파월은 한겨울 불가리아 촬영 현장에서 혹독한 추위와 맞서며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벤 리처즈’의 아슬아슬한 탈출과 동시에 건물 전체가 폭발하는 이 장면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으로 관객들 사이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3 숨 돌릴 틈 없는 클라이맥스, 비행기 안에서 폭발하는 액션, 마침내 드러나는 적들의 민낯 세 번째는 캐나다행 전용기 안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난투극 장면이다. ‘벤 리처즈’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합류하게 된 ‘아멜리아 윌리엄스’(에밀리아 존스)의 핸드백을 사제폭탄으로 속이려 하지만 ‘댄 킬리언’에게 발각되며 위기에 처한다. 이미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른 ‘벤 리처즈’는 ‘댄 킬리언’의 집요한 광기에 끝내 자제력을 잃고, 비행기 조종사로 위장한 헌터들을 제압한 뒤 헌터들의 리더 ‘맥콘’(리 페이스)과 정면으로 맞선다. 이 과정에서 세상을 독점한 거대 기업 ‘네트워크’와 ‘더 러닝 맨’ 서바이벌의 민낯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향한다. 폭발적인 액션과 묵직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달하고 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선사하는 '더 러닝 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7. 17:09
[OSEN=노진주 기자] 선발 출전한 이강인(24)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승부차기 끝에 인터콘티넨털컵 정상에 올랐다. PSG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최전방 제로톱으로 뛰었다. 그러나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 충돌 후 통증을 호소, 의료진 점검을 받은 뒤 세니 마율루와 교체아웃됐다. 이강인은 교체 전까지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PSG는 이강인이 빠진 뒤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플라멩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7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차례로 투입했다.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정규시간과 연장전 내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PSG에서 1번과 3번 키커인 비티냐, 누누 멘데스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 플라멩구는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의 슈퍼세이브에 혼쭐났다. 그는 첫 번째 키커 니콜라스 데라크루스를 제외한 네 차례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경기는 PSG의 승부차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의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시상식에서는 부축 없이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쳤다. 또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가 자랑스럽다. 세계 챔피언이다"라며 기뻐했다. 이번 우승으로 PSG는 한 해에만 여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관왕 달성이다. 이는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PSG는 2024-2025시즌 리그1과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모두 제패했다. 지난 6월에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올 시즌 초반 UEFA 슈퍼컵까지 차지했다. 인터콘티넨털컵은 여섯 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참가하는 대회다.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무대다. 매년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PSG를 포함해 플라멩구, 피라미드FC, 알아흘리, 오클랜드 시티, 크루스 아술이 각 대륙 대표로 참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의 PSG는 결승으로 직행했다. 플라멩구는 크루스 아술과 피라미드를 연달아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PSG를 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17. 17:08
[OSEN=유수연 기자] 2026년을 여는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감독 이환,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펜처인베스트,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기획 와우포인트(WOWPOINT)·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우포인트(WOWPOINT), 공동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힙합 뮤지션 겸 프로듀서 그레이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1월 21일 개봉을 앞둔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김성철까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해를 열 감각적인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로 주목받는 '프로젝트 Y'에 힙합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다. 그레이는 트렌디하면서도 독보적인 감성의 음악과 프로듀스 능력으로 힙합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올 라운드 뮤지션으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로 영화 음악감독에도 도전하여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레이는 '프로젝트 Y'에서도 이전과는 또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음악들을 통해 '프로젝트 Y'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프로젝트 Y' 의 음악에 화사, 김완선, 드비타, 후디, 안신애가 가창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환 감독은 그레이와의 작업을 두고 “그레이 음악감독님이 그동안 했던 음악의 방식이 아니라 새롭고 다른 방식의 음악을 원했는데, 원래 생각하던 것 이상의 결과를 주셨다.”고 전해, 예상 밖의 음악으로 장르적 매력을 부각하며 독보적인 감성을 보여줄 '프로젝트 Y'의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110분을 순삭하는 강렬한 속도감과 감각적인 연출에 더해 감도 높은 음악까지 예고하는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는 2026년 1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duover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7. 17:05
[OSEN=하수정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와 로이킴이 ‘저세상’ 쿵짝 케미로 예능 재미를 제대로 끌어올린다. 19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로이킴이 ‘직장인수 22만 5천명’에 달하는 세종시에서 ‘찐’ 직장인 맛집을 발굴하고 탐구하는 먹트립을 펼친다. 이날 전현무는 로이킴에게 “요즘 유행하는 밈 ‘몇 기야’는 어떻게 탄생했냐”고 묻는다. 로이킴은 “공연 중 관객이 ‘해병대 몇 기야’라고 외친 게 시작이었다”며 뜻밖의 탄생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그는 “제가 29살에 해병대로 입대했고, 현재 예비군 4년차 마지막”라며 군(軍) 복무 근황까지 전한다. 자연스럽게 군대 토크가 이어지자 곽튜브는 “군대에서 별명이 로이곽이었다”며 갑자기 ‘봄봄봄’ 모창을 선보인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조롱까지 하네”라고 즉각 반응하고, 로이킴은 “방금 지어낸 얘기 같은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잠시 후, 세종 호수공원에 도착한 세 사람은 점심식사 후 바람을 쐬러 나온 직장인들을 상대로 ‘길터뷰’에 돌입한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맛집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 가운데, 세 사람은 ‘치킨까스’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주문을 마친 뒤 전현무는 로이킴에게 “넌 아이비리그 모범생 이미지”라며 부러워하지만, 로이킴은 “그 이미지 사라진 지 오래다. 데뷔 때부터 별명이 ‘로저씨’였는데 요즘은 ‘난닝구 아저씨’”라고 쿨하게 ‘자폭’해 폭소를 안긴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왜 저를 놀릴까요? ‘전현무계획’ 출연도 현무 형이 놀릴까봐 망설였다”고 털어놓는다. 말맛과 티키타카가 쉴 새 없이 이어진 세 사람의 세종시 편 먹트립 현장은 19일(금)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10회에서 만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3’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58
[OSEN=유수연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가 라도와의 9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18일 윤보미는 에이핑크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고 라도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날 JTBC는 윤보미와 라도가 내년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이에 윤보미는 "팬분들에게 기사로 먼저 갑작스럽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된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3년만에 나오는 앨범소식에 기대를 많이하며 행복해하고 있을 팬분들이 놀라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도 들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미안하고 걱정도 된다. 그래도 제게 너무 소중한 판다들에게는 제가 직접 제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게 맞을것 같아서, 이렇게 한글자 한 글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10대와, 20대를 지나 어느덧 33살의 윤보미가 되었고, 저는 오랜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때도 흔들릴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라도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 잃지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판다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합니다. 항상 고맙고, 정말 많이 고맙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편 윤보미와 라도는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윤보미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윤보미 입니다 이글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글을쓰는 지금도 참 조심스럽습니다 팬분들에게 기사로 먼저 갑작스럽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된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부족한 저들 늘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마음, 그리고 3년만에 나오는 앨범소식에 기대를 많이하며 행복해하고 있을 팬분들이 놀라기도 하고 서운한 감정도 들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미안하고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제게 너부 소중한 판다들에게는 제가 직접 제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게 맞을것 같아서, 이렇게 한글자 한 글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모든순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준 판다들의 마음, 그리고 무대위의 저를 함께 만들어주신 순간들 하나하나를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판다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알고 있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듬직하고 든든했던 판다들 덕분에 힘들때나 불안할때도 버틸수있었고, 판다들의 애정과 응원 덕분에 저도 더더욱 성장할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10대와, 20대를 지나 어느덧 33살의 윤보미가 되었고, 저는 오랜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때도 흔들릴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 전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저의 오랜 친구같은 판다들에게는 꼭 먼저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 잃지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판다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고맙고, 정말 많이 고맙습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7. 16:48
[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선재스님의 활약과 함께, 그의 조카가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백셰프’와 재야의 고수 ‘흑셰프’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시즌의 백셰프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선재스님은 방송에서 군더더기 없는 손놀림과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요리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선재스님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과거 그가 직접 밝힌 조카가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라는 사실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해당 인연은 지난 2017년 8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세모방’에서는 불교TV 프로그램 ‘세상만사’와의 협업을 위해 출연진이 스님들과 함께 1박 2일 수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두 번째 복불복 미션으로 108배를 걸고 사찰 요리 대결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선재스님이 심사위원 겸 요리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선재스님은 멤버들의 요리를 하나하나 맛보며 냉정하면서도 진심 어린 평가를 이어갔다. 헨리의 차례가 되자, 헨리는 특유의 애교로 선재스님에게 직접 요리를 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선재스님은 헨리의 이름을 묻더니 “네가 사람이 난리치게 만드는 아이였냐”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넸고, 헨리는 쑥스러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선재스님은 “나도 내 조카가 가수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 조카가 바로 비투비의 이창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뜻밖의 인연에 감탄을 보냈다. 실제로 선재스님과 이창섭의 닮은꼴 얼굴도 주목받았다. 한편 ‘흑백요리사2’에서 선보인 선재스님의 깊이 있는 요리 세계와 인간적인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과거 방송 출연과 가족사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48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시 중인 카림 아데예미(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배경에는 배우자의 의중이 깔려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카림 아데예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그의 아내 로레다나의 영향이 크다"라고 전했다. 스위스 출신 래퍼 로레다나는 남편의 차기 행선지로 '유럽의 대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예미는 2022년 RB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무대에 안착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남아 있지만, 최근 유럽 복수의 빅클럽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다. 아데예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유럽 최고 수준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오프 더 볼 침투 득점을 만들어내는 유형의 공격수다. 분데스리가 최상위권,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주력을 바탕으로 풀백과의 1대1에 강점을 보이며 가감속 능력으로 수비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빠른 속도에도 무게중심이 안정돼 드리블 완성도가 높고, 왼발 컷백과 슈팅의 질도 준수하다.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에도 성실해 활용 폭이 넓다. 다만 주력 의존도가 높아 상대가 내려앉을 경우 위력이 감소한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는 판단 속도와 선택의 아쉬움이 드러났고, 지공 상황에서 영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오른발 사용이 제한적이라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졌고, 기회 대비 결정력도 들쭉날쭉했다. 센터 포워드로 뛸 때는 부진했으나, 피지컬형 9번 뒤에서 좌측 윙어로 활용될 때 단점이 완화됐다. 잦은 햄스트링 부상 역시 관리가 필요한 요소다. 보도에 따르면 아데예미 측은 재계약 논의 과정에서 약 7,000만 파운드(약 1,385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 삽입을 요구하고 있다. 향후 이적의 길을 열어두기 위한 포석이다. 통상적으로 바이아웃을 두지 않는 도르트문트의 계약 관행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요구지만, 예외 가능성도 거론된다. 개인사도 영향을 미쳤다. 아데예미와 로레다나는 2023년 만나 1년 뒤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독일 매체 '빌트'는 "로레다나는 다음 거처로 유럽의 메트로폴리스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바람이 아데예미의 선택에 고민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라운드 안팎의 불안 요소도 겹쳤다. 아데예미는 최근 득점력이 주춤했고, 니코 코바치 감독과의 관계도 매끄럽지 않다. 지난 10월 쾰른전 교체 과정에서 벤치를 향해 물병을 던진 행동이 공개적으로 질책을 받았고, 최근 함부르크전에서도 결정력과 판단을 두고 감독의 불만이 포착됐다. 맨유는 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 아데예미는 최근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손을 잡았다. 멘데스는 레니 요로, 마누엘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을 성사시킨 인물로, 올드 트래포드와의 연결고리가 두텁다.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에서 통산 128경기 32골 2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보강에 큰 투자를 단행한 맨유가 추가 카드를 만질지, '유럽 대도시'라는 키워드가 그의 미래를 어디로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7. 16:47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할담비’가 불리던 고(故) 지병수 씨를 추모했다. 손담비는 지난 17일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제 노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고 지병수 씨의 지인이자 매니저를 맡아왔던 송동호 승진완구 대표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0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고인은 2019년 3월 24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한 지병수 씨는 ‘종로의 멋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할담비가 이슈가 되자 손담비는 “종로구 지병수 할아버님의 열정에 반해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저도 답춤을 췄습니다. 할아버지! 건강히 오래 사세요”라는 영상으로 고마움을 전했고, 두 사람은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함께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46
[OSEN=하수정 기자] 1월 14일 (수) 2026년 새해 극장가를 웃음으로 채울 영화 '하트맨'에서 박지환과 권상우가 역대급 코믹 시너지를 선보인다.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작품. 대한민국 코미디 장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 박지환이 영화 '하트맨'을 통해 특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 '범죄도시' 시리즈, '보스', '핸섬 가이즈' 등에서 캐릭터의 결을 정확히 살린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 시켜온 박지환은, 이번 작품에서 웃음과 인간미를 겸비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하트맨' 속 원대는 대학 시절 승민(권상우)과 밴드를 함께하며 청춘을 보냈던 오랜 친구다. 승민(권상우)이 감추고 있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곁을 지키는 인물로, 실제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된 티키타카는 영화 곳곳에서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에 활력을 더한다. 공개된 원대(박지환) 캐릭터 스틸은 박지환이 완성한 인물의 다채로운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무대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과거의 열정을 드러내는 모습부터,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친구에게 조언해 주는 진정성 있는 모습까지 원대(박지환) 캐릭터 그 자체가 스틸 위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과장되지 않은 표정과 몸짓, 생활감이 살아 있는 디테일은 박지환 특유의 연기 결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최원섭 감독은 박지환에 대해 “워낙 코미디 감이 좋은 배우”라며 믿고 보는 그의 연기 감각에 대한 신뢰를 전한 바 있다. 박지환은 권상우와의 안정적인 호흡 속에서 균형 잡힌 웃음을 완성하며,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는 관객들에게 자연스러운 공감과 유쾌한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실 밀착 연기와 유쾌한 매력을 겸비한 박지환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영화 '하트맨'은 1월 14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43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샤이니 멤버 키의 하차로 공백이 생긴 '나 혼자 산다'에 샤이니 민호가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18일 오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측은 샤이니 민호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프리뷰로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나혼산' 녹화에서 민호는 해병대 선후임들을 만나 백두대간 겨울 산악 행군에 나섰다. 이에 공개된 사진들에는 마치 훈련을 하듯 전투화까지 장착하고 옛 추억을 소환하는 ‘불꽃 사나이’ 민호의 낭만 행군이 모여 관심을 끈다. 민호의 해당 방송은 오는 19일 '나혼산'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민호는 군복무 당시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운동돌', '체육돌' 등 신체 건강한 이미지가 단순 외모 뿐만 아니라 실제 열정 가득한 삶의 태도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주며 진정성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더욱이 해병대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이들과 전역 후에도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는 민호는 반가운 전우들과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최근 '나혼산' 출연진의 공백이 생긴 뒤 첫 방송이기에 더욱 이목을 끈다. 앞서 '나혼산'에서는 고정 멤버 가운데 박나래와 샤이니 키가 나란히 하차했다. 먼저 하차한 것은 박나래. 전 매니저들과의 분쟁 속에 떠들썩한 폭로전에 휩싸인 그는 갑질, 1인 기획사 미등록, 전 남자친구 급여 지급 등의 다양한 의혹들에도 '공갈' 맞고소로 반박했다. 그러나 '주사이모', '링거이모' 등을 통한 불법 의료 의혹이 제기되자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구체적인 관련 언급을 피한 그는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샤인 키는 북미투어를 진행하던 중 박나래의 '주사이모' 여파를 된통 맞았다. '주사이모'로 거론된 이 씨는 K팝 팬덤 사이에서도 다수의 아이돌과 친분을 드러낼 정도로, 서울 강남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터다. 그가 근무하는 병원에 샤이니 키 또한 지인 소개로 방문한 바 있었고, 이후 이 씨를 의사로 알고 지내다 박나래의 논란이 불거진 뒤에야 불법 의료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의료단체들에 따르면, 이 씨는 한국에서 의료 면허를 받은 바 없는 불법 의료 시술을 자행해왔다. 더욱이 그가 출신이라고 밝힌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현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실체가 없는 '유령의대'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앞장 서 이 씨를 불법 의료 혐의로 고발한 바. 키는 북미투어와 팬싸인회 등 관련 일정을 마친 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중단 의사를 밝혔다. 북미투어중 박나래와 이 씨를 둘러싼 소식을 접하고 불법 의료 시술을 뒤늦게 알았다는 점에 큰 충격을 받았으나, 사안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는 것이었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와 의료사기 피해자로 충격받은 키를 뒤로 하고 민호가 '나혼산'에 등장하는 상황. 프리뷰에 따르면 그는 촬영 당시 선후임들과 근황 토크를 나누던 중, 군 생활 당시 각종 고민 상담을 담당했던 민호의 과거가 밝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새벽에 전화가 많이 온다”라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의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과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또한 민호의 해병대 ‘최애 동생’도 등장한다. 이번 강원도 코스를 준비한 ‘최애 동생’과 민호의 색다른 케미도 공개하는가 하면, ‘무적 해병’ 군단을 이끌고 왕복 11km 산악 행군으로 변함 없이 넘치는 체력과 열정을 뽐낼 전망이다. “오늘 훈련이라고 생각해!”라며 강풍을 뚫고 간 산행에서 해병대 체육복 차림까지 공개한다는 것. 멤버 변화 외에도 여전히 MBC 간판 예능인 '나혼산'인 만큼 본방송에 쏠린 시선이 상당항 상황. 그 첫 에피소드를 보여줄 민호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관찰 예능이다.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7. 16:39
[OSEN=강서정 기자] 모든 것이 싹 바뀐 ‘현역가왕3’에서 재고용 된 고마움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33년 차 베테랑 MC 신동엽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생생했던 현장의 소식과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트롯 TOP7이 아닌,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신동엽은 대한민국에서 난다긴다하는 현역들이 치열한 경연의 장을 펼쳤던 ‘현역가왕’ 시즌 1, 2를 특유의 명불허전 진행력으로 이끌며, ‘현역가왕’이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하는 초격차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혁혁한 활약을 펼쳤다. 신동엽은 ‘현역가왕3’에서 또한 전매특허 ‘동엽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또다시 대한민국을 ‘현역가왕’ 열풍으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Q1. ‘현역가왕3’ 오프닝 무대에서 “MC는 안 바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던 말이 기사화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MC로 나서게 된 소감과 각오가 있다면?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를 맡은 게 ‘현역가왕’이 처음이다. 대본이 있는 여타 예능과 달리 참가자들의 합격, 탈락 등이 리얼하게 펼쳐지는 상황에 맞춰가며 즉흥적인 진행을 한다는 점이 기존 프로그램과는 많이 달랐다. 매번 녹화 때마다 나 스스로 긴장하는 것을 발견하는데 아마 이런 각본 없는 긴장과 감동이야말로 ‘현역가왕’이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세 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제작진이 새로운 긴장과 반전을 주기 위해 MC만 빼고 많은 것들을 바꿨다고 하더라. 이번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Q2. ‘현역가왕3’에는 트로트 부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장르가 확장된 만큼 촬영장 분위기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매 시즌마다 ‘이 현역이 출연하다니?’라고 놀라움을 안겨주는 참가자들이 있었다. 이번 시즌엔 훨씬 더 놀라운 참가자들이 많았다. ‘현역가왕’이 단순히 트롯 경연을 넘어 현역 가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쟁쟁한 경연장으로 자리 잡은 것을 느낀다. 다양한 장르의 현역들이 대거 출격해서 그런지 음악이 훨씬 다채로워지고 풍성해졌다. ‘현역가왕’ 진행자로서 또 하나의 묘미가 명곡을 발견하는 감동인데, 그런 점에서 이번 시즌은 훨씬 그 감동이 강력해졌다. Q3. 차지연, 스테파니, 배다해, 간미연, 솔지 등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현역 가수들이 ‘현역가왕3’ 등장을 알렸다. 등장했을 때 가장 놀라웠던 출연자가 있다면? 사실 이 현역들을 여타 음악 프로에서 한두 번 본적이 있다. 다들 자기 영역에서 ‘닉값’ 제대로 하는 분들이다. 그런 현역들이 일반 참가자로서 ‘현역가왕’에 등장하는 건 전혀 새로운 기대를 하게 만든다. 특히 차지연 씨 같은 경우는 타 음악 프로에서 노래하는 걸 간간이 본 적은 있지만 트롯 쪽에 관심이 있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등장만으로도 포스가 넘쳤는데 심사단 앞에서 노래할 땐 차지연 씨도 긴장하는 것을 느꼈다. 차지연 씨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트롯에 도전하는 현역들이 트롯 쪽에서 어떤 새로운 포텐을 터트릴지 진행자로서 기대가 된다. Q4. ‘현역가왕3’에 새로운 도입된 ‘마녀사냥’이 화제다. 특히 과거 진행했던 예능 프로인 ‘마녀사냥’과도 이름이 같아서 더 느낌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 소감은? 예선이 ‘마녀사냥’이라고 들었을 때 ‘이건 또 무슨 수작(?)인가?’ 싶었다. 이런 센 타이틀을 심사단이 허용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순식간에 현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파격적인 심사방식이었던 만큼 제일 충격받은 건 아무래도 참가자들이었을 거다. 하지만 ‘마녀사냥’의 취지를 이해하고 나면 이보다 더 적합한 예선전 룰이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번 ‘마녀사냥’이 시청자들에게 ‘그린라이트’가 되길 바란다. Q5. 33년 베테랑 MC지만 ‘마녀사냥’ 예선전을 심사하는 ‘마녀 심사단’에게 혼쭐이 났다고 들었다. 마녀 심사단’의 특별한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마녀심사단’의 마녀님들 한 분 한 분 대단한 캐릭터와 경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다. 그런 분들을 한 분도 아니고 그룹으로 모셔 놓으니 녹화장에 일순간 팽팽한 긴장이 형성됐다. 그런 분위기에서 노래하는 참가자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인상적이었던 건, 마녀분들이 소위 말하는 방송이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날 것 그대로’ 심사를 진행하셨다. 덕분에 이전에 본 적 없는 예선이 탄생할 수 있었다. 마녀들의 활약과 그에 지지 않으려는 참가자들의 분투를 기대해 달라. Q6. ‘현역가왕3’ TOP7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일가왕전‘에 나선다. ‘현역가왕3’에서는 어떤 국가대표 TOP7이 선발됐으면 하시는지, 궁금하다. 이번 ‘현역가왕’은 세 번째 ‘한일가왕전’을 위한 준비다. ‘한일가왕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음악적으로 그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한일 양국의 음악 교류가 목표인 만큼 한일 양국에서 더욱 강력한 음악적 포텐을 가진 현역 TOP7이 탄생하길 바란다. Q7. MC로서 ‘현역가왕3’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 본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다. 녹화하면서 진행자로서 “이거 이래도 돼?’”하는 순간이 꽤 있다. 리얼한 전개와 반전의 결정체가 ‘현역가왕’이 아닐까. 이번 시즌도 제작진, 참가자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예측불허의 반전과 음악이 주는 감동을 원한다면 화요일 밤 9시 50분 TV 앞으로! 제작진은 “신동엽은 이제 ‘현역가왕’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상징적인 존재”라며 “이번 시즌에도 역시 긴장으로 얼어붙은 참가자들을 특유의 센스로 어르고 달래며 매끄럽게 현장을 운영해 나갈, 신동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36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동규가 데뷔 이래 도전한 첫 사극에서 개성 강한 인물 표현력으로 떠오르는 신예 반열에 올랐다. 김동규는 오는 20일 종영을 앞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훈훈한 비주얼의 성균관 유생이자 한 여자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한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인상을 남겼다. 한성은 태어날 때부터 연인인 사람들끼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적색 실타래인 홍연으로 묶이는 데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기생 홍난(박아인 분)이 그 연분임을 직감하고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자 굴곡진 인생을 사는 세자빈 연월(김세정 분)의 오라버니이다. 김동규는 신분과 처지의 차이로 현생에서 이뤄질 수 없는 인연인 홍난을 향해서는 애틋한 눈빛에 깊이감 있는 애정을 담아 한성이라는 인물을 표현했으며, 국구가 중전마마를 시해하고 일가족이 위협을 당해 죽음을 앞둔 순간에서는 홍난을 향한 사랑을 표정부터 대사에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사랑스러운 누이인 연월을 두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홍난에게 누이의 안녕을 당부하고 떠나 애끓는 애잔함을 먹먹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김동규는 개성 강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짧은 출연임에도 ‘김세정 오라버니’, ‘홍난의 남자’라는 수식어들을 얻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성균관 유생 한성 역의 싱크로율을 높이는 지적인 분위기와 훤칠한 비주얼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아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각광받게 됐다. 김동규는 “저의 첫 사극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참여하게 돼 감사했습니다”라며 “현장에서도 정말 많이 배워가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썸 끓는 시간’으로 본격 연기 데뷔한 김동규는 ‘제주에 부는 바람’, tvN D ‘필수연애교양’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다져왔다. 이번에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예 김동규의 매력이 임팩트 있게 담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20일 오후 9시 4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32
[OSEN=유수연 기자] 이주빈이 안보현 앞에서 무장해제 된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오늘(18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오늘도 침울하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라며 마을의 자발적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교사 윤봄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어느 한 사건 이후, 무미건조하게 살기로 한 윤봄은 “웃지 말고, 즐겁지 말고, 기쁘지 말기”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며 철벽 모드를 유지한다. 봄이 이토록 충실하게 다짐을 지켜내려는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봄의 결심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재규의 등장과 함께 흔들리기 시작한다. 봄은 마을의 요주의 인물 선재규와 엮이며 웃고, 환호하고 설레게 되는 것. 재규에게 대책 없이 감겨들며 스스로 세운 다짐이 무너지는 봄의 변화가 웃음을 자아내며 유쾌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서로의 인생에 훅 들어온 재규와 봄 사이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두 사람의 설레는 눈맞춤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는 가운데, 기나긴 춘곤증에 빠진 봄의 인생이 재규를 만나 어떻게 변화할지 ‘스프링 피버’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의 출연은 물론,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7. 16:31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기대작 '캐셔로'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 '캐셔로'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먼저, 온 힘을 다해 차를 들어 올리고 있는 ‘상웅’(이준호)의 스틸은 평범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된 그의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여자친구 ‘민숙’(김혜준)은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이 생긴 ‘상웅’의 상황을 가장 먼저 알게 된 후, 지갑을 지키기 위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함께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상웅’과 ‘민숙’의 모습은 두 사람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상웅’이 화염에 휩싸인 채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틸과, 기진맥진한 채 쌀가마를 나르고 있는 스틸은 그의 영웅적인 순간과 짠내나는 일상을 대비해서 보여주며 ‘현실밀착형 히어로’라는 신선한 컨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잔뜩 빨개진 얼굴로 누군가에게 맞서고 있는 ‘변호인’(김병철)과,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상웅’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방은미’(김향기)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자칭 대한초능력자협회의 회원이자 ‘상웅’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초능력자들을 노리는 집단인 ‘범인회’의 안하무인 막내아들 ‘조나단’(이채민)이 ‘상웅’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그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신경전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자신을 둘러싼 경호대 사이에서 자신만만한 눈빛으로 서 있는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이자 첫째 딸 ‘조안나’(강한나)의 모습은 그가 이끌 또 다른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상하게 만든다. 올 연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세상 어디에도 없을 짠내나는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캐셔로'는 오는 12월 26(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27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종혁의 둘째 아들 준수가 훌쩍 자란 비주얼과 성숙해진 분위기로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16일 이준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브랜드를 태그한 그는 촬영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콘셉트를 설명 듣는 모습 등을 공유했다. 어두운 니트에 데님을 매치한 룩으로 카페 앞에 서 있는 사진에서는 성숙해진 분위기가 눈에 띄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밝은 베이지 아노락 점퍼를 입은 채 모니터 앞에서 촬영 컷을 확인하는 등 한층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형 이탁수와 함께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훈훈한 형제 케미 속에서 두 사람 모두 10대 특유의 싱그러움과 또래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형제의 우월한 유전자가 그대로 드러나 다시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준수는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며, 이종혁의 뒤를 이어 배우를 꿈꾸고 있다. 앞서 서울예술대학교·중앙대학교·세종대학교 연기 관련 학과 수시 1·2차에 모두 합격하며 ‘연기과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형 이탁수 역시 배우를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7. 16:26
[OSEN=강서정 기자] SBS '모범택시3’의 화제의 빌런, 장나라가 본격 등판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가 최고 시청률 15.6%, 수도권 12.9%를 돌파하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4.1%, 최고 5.19%까지 상승하며 12월 방송된 전 채널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2월 2주 차 화제성 순위에서도 4주 연속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수성, 시즌3까지 이어온 ‘슈퍼IP’의 힘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지난 7, 8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간 숨겨졌던 ‘진광대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배후를 처단하며 '모범택시'의 첫 의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을 종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도기가 최악의 사이코패스 빌런, 천광진(음문석 분)를 향한 ‘눈눈이이’ 참교육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한편, 피해자 박동수(김기천 분)의 서사로 짙은 여운을 전하며 다가올 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모범택시3’가 새로운 복수 대행 서비스의 개시를 알리는 9화 예고를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예고 영상이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260만(SBS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네이버 합산/12월 17일 기준)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연예 기획사 대표로 변신한 장나라(강주리 역)의 첫 등장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치솟게 한다. 공개된 영상 속 강주리는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오디션과 트레이닝을 진두지휘하는 모습. “나는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걸 걸고 니들한테 올인하는 거야”라는 확신 어린 한 마디와 연습생들을 따뜻한 눈빛과 미소로 대하는 강주리의 모습은 믿음직한 대표의 표상 그 자체다. 하지만 그도 잠시, 소속사 직원(유태주 분) 데뷔를 볼모로 잡고 연습생(오가빈 분)을 협박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돼 분위기가 반전된다. 과연 강주리의 소속사에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악행들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와 함께 도기가 연습생을 강압적으로 다루는 매니저를 혼쭐내는 모습과 함께 "매니저를 교체하죠"라는 도기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공개되면서, 수상한 연예 기획사를 정조준 할 '무지개 히어로즈'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모범택시3' 측은 "다가오는 9-10화 에피소드에서는 K-POP의 화려한 성공의 그늘 속에서 연습생들의 꿈을 볼모로 잡고 착취와 갑질을 일삼는 빌런을 정조준한다. 이를 위해 도기가 '매니저' 신분으로 문제적 연예 기획사에 위장취업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1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