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 LAFC)이 북중미 무대 첫 공식전부터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새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대회에서 공격 전개 전반을 책임지며 대승의 중심에 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LAFC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6-1로 크게 제압했다고 전했다. LAFC는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 원정 경기를 치러 6-1로 승리했다. MLS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손흥민의 1골 3도움을 주요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경기 흐름을 좌우한 핵심 자원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기록만 봐도 영향력은 뚜렷하다. 손흥민은 62분을 소화하며 5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 양 팀 최다 찬스 메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시도한 슈팅은 한 차례였지만 정확하게 골문을 향했고, 예상 공격 기여도(xG+xA)는 1.46까지 올라 공격 전개 깊숙이 관여했음을 보여줬다. 개인 돌파보다 동료의 침투를 살리는 움직임과 패스 선택이 돋보였고, 총 26번의 볼 터치 중 5번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했다. 경기 초반부터 LAFC가 주도권을 잡았다. 손흥민은 전방에서 폭넓게 위치를 바꾸며 마르티네스, 틸만, 부앙가를 잇는 연결 축 역할을 수행했다. MLS 공식 홈페이지 역시 "블랙 앤 골드가 온두라스 원정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라고 표현하며 손흥민-부앙가 조합이 만들어낸 파괴력을 강조했다. 틸만의 백힐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전반 흐름은 일찌감치 기울었다. 후반 초반 레알 에스파냐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손흥민은 교체 아웃 전까지 공격 템포를 조율하며 중심축 역할을 이어갔다. 프리시즌 출전 없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곧바로 공식전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빠른 적응을 마치고 팀의 상징적인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번 경기까지 이어진 공격포인트 생산 흐름 역시 꾸준하다. 시즌 첫 공식전부터 팀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LAFC는 25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북중미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이 홈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8. 9:40
[OSEN=박하영 기자] 티아라 효민이 슬렌더 자태를 뽐냈다. 효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핑크빛 새틴 미니 드레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와 롱 이어링으로 세련된 무드를 더했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인형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효민은 결혼 후에도 더욱 물오른 미모와 함께 군살 하나 없는 슬림한 몸매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으며, 한남동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t1023/@osen.co.kr [사진] ‘효민’ 박하영
2026.02.18. 9:05
[OSEN=조은혜 기자] KT 위즈의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가 라이브 피칭 후 만족감을 내비쳤다. 스기모토는 지난 17일 호주 질롱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 총 26구를 소화했다. 이날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 커브와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한 스기모토는 직구 평균 144km/h, 최고 148km/h를 기록했다. 최고 150km/h대를 웃도는 개인 최고 구속까지는 아직 미치지 않았지만, 점검 차원에서는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 피칭 후 스기모토는 "지난 피칭보다 컨디션이 좀 더 올라온 상태로 공을 던졌다. 안 좋은 습관을 고치려고 신경 써서 던졌다. 지난 라이브 피칭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 제춘모 투수코치 역시 "지난 라이브보다 구속과 제구 모두 좋아졌다. 몸 상태가 80% 이상 올라온 듯하다"고 확인했다. 일본 출신의 우완투수 스기모토는 지난해 11월 총액 12만 달러 조건에 KT와 계약했다. KT는 2026시즌 KBO리그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 확정과 함께 일본, 호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빠르게 물색했고, 일본 독립리그에서 강속구 불펜 자원인 스기모토를 발견했다. 지난 2023년 일본 독립리그 명문 야구단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던 스기모토는 2025시즌 4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05을 기록했다. 스기모토의 피칭을 직접 확인한 이강철 감독은 "직구의 궤적이 심상치 않다. 박영현 컨디션이 가장 좋았을 때를 보는 거 같았다. 위력이 상당하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앞서 일본 '고교야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중간계투로 홀드를 노리고 싶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뛰면서 구체적인 수치로는 50경기, 50이닝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던 스기모토는 "독립리그에서 KBO로 가는 것은 독립리그 전체의 평가가 나에게 달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제대로 활약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8. 9:00
[OSEN=손찬익 기자]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다.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특히 포크볼 제구에 신경을 썼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지난 18일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서며 구위를 점검했다. 알칸타라는 이날 타자 7명을 상대로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등 총 21구를 던졌다. 첫 라이브 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와 구종 점검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하며 불펜 피칭 때보다 빠른 구속을 선보였다. 직구 구위 뿐 아니라 타자 앞에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의 완성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노병오 투수 코치는 “알칸타라의 구위와 제구 모두 좋았다. 시즌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가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 피칭을 마친 알칸타라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다.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특히 포크볼 제구에 신경을 썼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 상태는 순조롭게 잘 올라오고 있다. 남은 훈련기간 페이스를 끌어올려 시즌에 돌입했을 때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5월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투수로 키움에 합류했다. KBO리그 통산 120경기(748⅔이닝)에 등판해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베테랑 외국인 투수로 지난해 19경기(121이닝)에 나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키움은 알칸타라와 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구단 측은 계약 후 "수준급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갖춘 알칸타라가 내년 시즌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19일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실전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8. 8:36
[OSEN=이상학 객원기자] LA 다저스의 가을야구 1선발로 활약했던 투수 워커 뷸러(31)가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다저스의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합류한 뷸러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5년 전이었다면 훨씬 더 이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야구는 예측이 불가능한 스포츠이고, 다시 한번 재능 있는 야구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뷸러는 한때 다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8년부터 주축 선발로 올라섰다. 특히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을 제치고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을 맡기도 했다. 2021년 개인 최다 16승을 거두며 NL 사이영상 4위에 올랐지만 2022년 8월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커리어가 완전히 꺾였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로부터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받은 뒤 곧바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뷸러에겐 두 번째 장기 재활이었다. 2023년을 통째로 건너뛰고 2024년 복귀했지만 예전 같은 공이 아니었다. 포스트시즌에서 반등한며 월드시리즈 우승 확정 세이브 투수가 됐지만 다저스는 냉정하게 판단했다. FA가 된 뷸러에게 퀄리파잉 오퍼(QO)도 하지 않고 작별했다. 뷸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2105만 달러에 계약하며 이적했지만 예전 같지 않았다. 결국 8월말 보스턴에서 방출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부름을 받아 10승을 채웠지만 시즌 평균자책점 4.93으로 부진했다.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모두 경쟁력을 잃으면서 제구도 무너졌다. 필라델피아에서 시즌 마지막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지만 FA 시장에 다시 나온 뷸러에겐 마이너리그 계약밖에 없었다. 다저스의 라이벌 팀으로 향한 뷸러는 “나와 가족 모두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데 익숙하다. 정말 재능 있는 야구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봄마다 팀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들 알다시피 난 선발투수다. 선발을 하고 싶고, 로테이션에 들어가기 위해 여기 왔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닉 피베타, 마이클 킹, 조 머스그로브가 1~3선발을 이룬 가운데 남은 두 자리가 유동적이다. 머스그로브는 토미 존 수술 복귀 시즌이고, 킹은 지난해 무릎과 어깨 통증을 겪었다. 부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는 뷸러뿐만 아니라 헤르만 마르케스, 그리핀 캐닝 등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들을 FA 계약으로 영입했다. 여기에 기존 백엔드 선발인 랜디 바스케즈, JP 시어스, 맷 왈드론 등도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뷸러는 부활을 자신했다. 그는 “팔꿈치와 몸이 많은 일을 겪었고, 이번 오프시즌에 약간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 몸을 더 좋은 상태로 만들었다”며 “지난해 후반기가 좋았는데 필라델피아에서 연습한 게 마음에 들었다. 투구를 쉬지 않고 그 부분을 계속 다듬었고, 지금 투구 딜리버리는 2022년 이전 상태에 훨씬 가까워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NL 서부지구에 속한 다저스와 올 시즌 13경기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뷸러가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라이벌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를 상대하게 된다. 이에 대해 뷸러는 “아직 그건 생각해보지 않았다. 먼저 팀에 들어간 다음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겠다”며 로스터에 진입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뷸러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1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성적에 따른 보너스는 최대 250만 달러. 지난해 2105만 달러 계약을 했는데 올해는 반의 반 값도 안 된다. 그마저 보장된 금액이 아니라는 게 뷸러로선 충격일 것이다. 만약 올해도 반등하지 못하면 일본이나 한국으로 넘어와야 할지도 모른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2.18. 8:29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길 가장 확실한 승부수가 마침내 출격한다. 한국 쇼트트랙의 상징이자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여자 3000m 계주가 8년 만의 정상 복귀를 향한 마지막 레이스를 남겨두고 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건희(성남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나선다. 이번 결승은 분위기만 놓고 보면 한국이 중심에 서 있다. 준결승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단순한 통과 수준을 넘어 압도적이었다. 스타트부터 레이스 운영, 마지막 바통까지 흐트러짐이 없었고, 경쟁국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현지 분위기 역시 한국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중심에는 역시 최민정이 있다. 준결승에서 두 차례나 레이스 판도를 뒤집는 역전 장면을 연출하며 빙판 위 지배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여기에 개인전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김길리가 가세하면서 대표팀은 경험과 스피드를 모두 갖춘 조합을 완성했다. 신구 조화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구성이 됐다. 여자 3000m 계주는 한국 쇼트트랙의 역사 그 자체다.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2006년 토리노까지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고,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서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지만, 흐름은 다시 한국 쪽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월드투어 1차 대회 우승을 통해 조직력과 호흡을 이미 점검했다. 대표팀은 밀라노에서 다시 한 번 여자 계주 최강국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결승에서 가장 경계할 상대는 네덜란드다. 여자 500m와 1000m를 석권한 벨제부르가 버티고 있는 만큼 초반 견제는 필수다. 다만 네덜란드만 효과적으로 봉쇄한다면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캐나다 등 다른 경쟁국들도 만만치 않지만, 계주에서만큼은 한국 특유의 치밀한 작전과 마지막 한 바퀴 스퍼트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외신들 역시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 후보 1순위로 한국을 지목하고 있다. 새벽의 밀라노 빙판 위로 전 국민의 시선이 향한다. 이번 대회 내내 따라붙었던 쇼트트랙 노 골드 위기론을 단숨에 지워낼 결정적인 레이스가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8. 8:28
[OSEN=이인환 기자] 유승은의 두 번째 도전은 아쉬움 속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남긴 발자국은 분명하다. 유승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1·2·3차 시기 최고 34.18점에 그치며 입상에 실패했다. 순위는 상위권과 거리가 있었다. 예선의 기세를 감안하면 더 아쉬운 결과다. 슬로프스타일은 점프와 레일, 각종 장애물을 조합해 기술 난도와 완성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당초 17일 예정됐던 결선은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됐다. 변수는 있었지만 조건은 모두에게 같았다. 1차 시기 20.70점, 10위. 출발은 다소 무거웠다. 2차 시기에서 34.18점으로 7위까지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승부수를 던지지 못했다. 경쟁자들의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착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결선 무대의 압박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는 성공으로 남는다. 유승은은 앞서 열린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합산 171.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스노보드 올림픽 메달. 역사적 성과였다.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다. 설상 저변 확대의 상징이 됐다. 예선에서 76.80점으로 전체 30명 중 3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했던 흐름 역시 인상적이었다. 기술 완성도와 표현력은 이미 국제 무대에서 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슬로프스타일은 변수와 디테일이 승부를 가르는 종목이다. 작은 실수 하나가 점수 차로 직결된다. 18세. 경험은 이제 쌓이는 단계다. 빅에어 메달로 문을 열었고, 슬로프스타일 결선으로 영역을 넓혔다. 멀티 메달은 다음 과제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8. 8:15
[OSEN=우충원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상징적 존재 조소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예상치 못한 파장을 낳고 있다. 단 한 줄의 짧은 언급이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조소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로부터 공식 의상 지원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는 문장을 덧붙였다. 직접적인 비판 대신 던진 반문이었지만, 그 여운은 컸다. 중국축구협회는 앞서 15일 안테 밀리치치 감독과 여자 대표팀 선수단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선수들이 착용한 단복이었다. 중국 대표팀은 프라다의 맞춤 정장을 협찬받아 착용했고, 이 장면은 공개 직후 국내외 여러 매체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단순한 단체 사진을 넘어, 중국 여자 축구를 향한 지원 수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조소현은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한국과 중국 여자 대표팀을 둘러싼 환경의 차이를 조심스럽게 짚었다. 오랜 기간 대표팀의 중심을 지켜온 베테랑의 문제 제기라는 점에서 메시지의 무게는 더해졌다. 다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이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처우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민감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은 국가대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다며 강한 문제 의식을 드러냈고, 소집 거부나 은퇴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지소연은 이러한 목소리를 정리해 대한축구협회에 공식 성명을 제출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선수 개인의 불만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도 뒤따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협회는 지난 10일 “올해부터 FIFA 월드컵 본선을 포함해 AFC 공식대회 본선, 아시안게임, 올림픽 본선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항공 이동이 발생할 경우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태극마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의 기준을 마련하고, 선수단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월 호주에서 열리는 AFC 여자 아시안컵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26명의 소집 명단 가운데 WK리그와 캐나다 리그 소속 선수 20명이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훈련을 소화했다. 김신지, 박수정, 신나영, 이은영, 정유경, 케이시 등 일부 선수들은 곧바로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8. 8:09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아내 실레니아 칼리키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아즈와 영상 통화를 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케이크에 초를 켜 놓은 채 휴대전화 화면 속 디아즈와 함께 축하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으로, 떨어져 있어도 함께 시간을 나누는 부부의 애틋한 순간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남긴 ‘60HR’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올 시즌 디아즈의 60홈런 달성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 2024년 8월 데이비드 맥키넌과 루벤 카데나스에 이어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디아즈는 정규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110타수 31안타) 7홈런 19타점 14득점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디아즈는 9경기에 나서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5홈런 10타점 OPS 1.202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뒤늦게 합류해 폭발적인 장타 본능을 뽐낸 디아즈가 지난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그라운드로 사용하며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지 기대가 컸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솔직히 홈런 몇 개 치겠다고 정해놓은 건 없다. 해마다 시즌을 앞두고 25개 이상 치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팀에 저보다 잘 치는 타자들이 아주 많다.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으면 엄청난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 아내는 제게 항상 ‘40홈런 이상 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는다”고 말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디아즈는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장타율 0.644를 찍었다.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 달성은 물론 KBO리그 타점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홈런, 타점, 장타율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디아즈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아내는 지난해 50홈런을 쳤으니 올해는 최소 51개는 쳐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50홈런이라는 게 엄청 대단하고 어려운 기록인데 아내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고 웃으며 "그래도 선수라면 항상 전년도보다 더 나은 시즌을 꿈꾼다”고 밝혔다.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디아즈가 아내의 바람대로 60홈런을 터뜨린다면 KBO리그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국민타자’ 이승엽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 코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56개) 경신은 물론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정규 시즌 MVP도 가능할 터. 삼성 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장면은 분명하다. 디아즈의 방망이가 또 한 번 역사를 쓰는 순간이다. 디아즈의 60홈런 달성. 꿈이 아닌 현실이 될까.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8. 8:01
제네시스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후원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2017년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제네시스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즈가 호스트를 맡은 이후 이 대회는 정상급 선수들에겐 반드시 참가해야 할 대회로, 갤러리들에겐 놓칠 수 없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로스앤젤레스(LA)라는 거대 시장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최고 권위의 대회로 꼽힌다. 지난 2021년, 우즈는 대회 기간 중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다 LA 인근 도로에서 전복되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량은 크게 파손됐으나 차체 내부 캡슐과 에어백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며 우즈의 생명을 지켰다. 우즈는 정 회장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PGA 투어, 타이거 우즈 및 그의 재단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후원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올해는 대회 창설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개장 100주년이 겹치는 역사적인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골프의 품격과 헤리티지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진정성과 탁월함의 가치를 공유하는 무대”라고 말했다. 성호준([email protected])
2026.02.18. 8:01
[OSEN=이인환 기자] 설상은 날았다. 그러나 금빛은 부족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분명 진전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아직 없다. 이제 시선은 다시 얼음 위로 모인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다. 현재 한국은 금 1·은 2·동 3, 총 6개의 메달로 16위에 자리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내며 설상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프리스타일과 설상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대회다. 그러나 전통의 핵심, 쇼트트랙은 아직 금메달이 없다. 개인전에서는 은 1·동 2에 그쳤고, 남자 500m 조기 탈락까지 겹치며 2014 소치 이후 이어온 개인전 금맥이 흔들리고 있다. 마지막 카드가 남았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이다.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이소연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 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하며 안정적으로 결승에 오른 만큼, 목표는 분명하다. 8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여자 3,000m 계주는 한국 쇼트트랙의 상징과도 같다. 1994 릴레함메르부터 2006 토리노까지 4연패, 2014 소치와 2018 평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올림픽 금메달만 6개.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다만 2022 베이징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 이번 대회는 설욕의 무대다.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은 꾸준히 메달을 쌓았다. 황대헌이 남자 1500m 은메달, 김길리가 여자 1000m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금’이라는 상징적 성과는 아직 공백이다. 팀의 자존심과 대회의 흐름을 동시에 되돌릴 기회가 계주에 걸렸다. 일본은 설상 다변화로 역대 최다 메달을 경신했고, 중국은 금메달 부재 속에 흔들리고 있다. 한국 역시 방향을 증명해야 한다. 설상에서의 확장은 긍정적 신호다. 하지만 한국 동계 스포츠의 중심은 여전히 쇼트트랙이다. 금빛 하나가 전체 분위기를 바꾼다. 이제 계산은 단순하다. 계주에서 금을 따내면 대회의 결론은 달라진다. 놓치면, ‘설상은 날았지만 금은 부족한 대회’로 남는다. 마지막 질주가 남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8. 8:00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스노보드가 새롭게 써 내려간 한 페이지가 세계 방송을 통해 다시 조명됐다. 최가온(18)의 금메달 질주가 미국 주요 방송사 NBC가 선정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초반부 명장면에 포함됐다. 미국 'N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후 약 열흘 동안 펼쳐진 경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순간 10가지를 공개했다. 여자 하프파이프 정상에 오른 최가온의 결승 퍼포먼스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오랫동안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클로이 김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게 부각됐다. NBC는 "올림픽 3연패가 유력하게 거론되던 클로이 김의 흐름을 뒤집은 선수"라며 최가온을 높이 평가했다. 어린 시절 미국에서 훈련하며 클로이 김 가족과 인연을 맺었던 배경도 함께 소개됐다. 우상으로 불리던 존재를 세계 최대 무대에서 뛰어넘은 서사가 이번 대회의 상징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로 언급됐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88.00점을 기록한 클로이 김이 은메달로 뒤를 이었다. 2008년 11월생인 그는 만 17세 3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서며 평창에서 클로이 김이 세웠던 최연소 금메달 기록까지 새롭게 갈아치웠다. 다만 최가온의 금메달은 '깜짝 금메달'이 아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 3일 "리비뇨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라며 "만약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최연소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라고 이미 집중적으로 최가온을 다룬 바 있다. 시상식 이후 장면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은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이 먼저 다가가 최가온을 끌어안으며 축하했고, 두 선수는 서로를 격려하며 관중의 환호 속에 의미 있는 순간을 완성했다. NBC가 꼽은 전반기 하이라이트에는 다양한 종목의 기록적인 장면이 함께 포함됐다. 브라질의 루카스 피네이루 브라텐이 남미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순간,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가 통산 금메달 9개를 달성한 레이스, 카자흐스탄의 미하일 샤이도로프가 피겨 남자 싱글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변을 만든 장면 등이 대표적으로 언급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8. 7:5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인 전현무가 임형주의 어머니의 엄격한 모습에 적극 공감했다. 18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용산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임형주가 어머니 헬렌 킴과 함께 등장했다. 임형주는 쿨한 어머니가 최초로 임명식에 참석해준 것에 기쁨을 드러내며 어머니와 함께 시장을 보면서 여기저기 자랑을 해댔다. 한혜진은 “우리 딸이 딱 임형주 같다. 계속 내내 와서 이야기를 한다. 엄마한테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거다. 그런데 그게 한두 번이어야 말이죠”라며 헬렌 킴을 이해했다. 헬렌 킴은 콩쿠르에서 여러 번 수상하고, 어린 나이에 성악으로 이름을 떨친 임형주에 대해 늘 겸손하라고 말하였다. 한혜진은 “전현무가 연예대상을 3번 타지 않았냐. 어머님이 뭐라고 하셨냐”라며 전현무에 대해 물었다. 전현무는 “4번 탔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임형주 어머니인 헬렌 킴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딱 거기까지다. 대학 입학 후 절대로 관여치 않으셨다. 잘 되고 난 후에도 오히려 ‘네가 잘해서 된 게 아니다’라는 말로 엄하게 말씀해주시곤 한다”라고 말했다. 이애 임형주는 “어머니께서 항상 높은 곳에 올라갈수록 떨어질 때 더 험악하게 떨어진다고 하신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우리 어머니는 그렇게까지 험악하게 말씀 안 하셨다”라며 갑자기 내빼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18. 7:3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김조한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올랐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2026년 엄지 척! 이 설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엄지원, 최대철, 김조한, 명예영국인(백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조한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자보이즈 멤버 2명 애비와 로맨스 에이전트 담당이다. 전화가 왔다. 케이팝 목소리 찾는다고 하더라. 데모곡을 받았는데 너무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녹음실 가니까 미국이 너무 깐깐하더라. 장비가 장난 아니다. 리스트가 너무 빡셌다. 생방송으로 녹음을 해야 했다. 동시 통역을 진행했는데 잘 안돼서 제가 장비도 만지고 통역도 했다. 너무 잘 돼서 칭찬 받았다. 다른 멤버 추천까지 있냐고 해서 로맨스까치 추천했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조한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라며 ‘케데헌’ 크레딧에 초기 보컬 컨설팅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18. 7:3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임형주가 용산문화재단 최연소 이사장에 참여한 가운데 어머니 헬렌 킴과 함께하는 시간을 원했다. 18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임형주의 남다른 커리어가 공개됐다. 최연소 이사장에 임명된 그는 대내외 홍보, 인사권 등 다양한 권한이 생기는 그는 최연소이자 최초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임명식에 참석해야 했다. 그는 “제 어머니는 제 시상식에 한번도 안 왔다. 제가 콩쿠르 1등을 정말 많이 했다. 예원학교 시절에도 단 한번도 안 왔다. 그래서 고아라는 소문이 났다”라며 어머니의 참석을 간절히 바랐다. 임형주는 “엄마는 늘 사업하는 사람, 나랑 함께할 수 없는 사람, 이런 게 자리하고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몰래 참석한 어머니를 본 임형주는 “엄마는 늘 사업하는 사람, 나랑 함께할 수 없는 사람, 이런 게 자리하고 있었던 거 같다”라며 기뻐했다./[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18. 7:35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케이윌이 두 달 만에 14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약물 사용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다이어트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설 연휴 급찐급빠 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케이윌은 “가장 많이 쪘을 때보다 14kg이 빠졌다. 지금은 3kg 정도 다시 올라 11kg 감량 상태”라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눈길을 끈 건 비만 치료제 사용 경험이었다. 케이윌은 지난해 위고비를 시도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고비 할 때는 솔직히 살을 빼겠다는 의지가 강하지 않았다”며 “술맛만 없어져서 슬펐고, 끊고 나니 요요가 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86~87kg이던 체중이 91kg까지 다시 늘었다고. 이후 그는 마운자로를 사용하며 본격적인 감량에 나섰다. 케이윌은 “이번에는 의지가 달랐다”며 “첫날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하루 만에 3kg가 빠졌다”고 말했다. 다만 “보조제는 어디까지나 보조제일 뿐”이라며 약물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가 택한 방법은 ‘1일 1식’과 유산소·근력 병행 운동이었다. 하루 한 끼를 제대로 먹고, ‘천국의 계단’ 30분과 1분 뛰고 1분 걷는 인터벌 러닝을 꾸준히 했다고. 그는 “운동만 하면 절대 안 빠진다. 식단이 병행돼야 한다”며 “근육량을 늘려야 요요가 오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다이어트 중 받은 8체질 검사에서 정반대 결과가 나온 일화도 공개했다. 한 곳에서는 육류를 피하라는 ‘금음체질’, 다른 곳에서는 고기 위주 식단이 맞는 ‘목양체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 케이윌은 “너무 상극이라 결국 ‘과하지 않게 적당히 먹고 운동하자’로 정리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국 다이어트는 확신과 의지의 문제”라며 “이번에는 마음이 달랐기 때문에 성공한 것 같다. 이제는 잘 유지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18. 7:2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나는 SOLO’ 30기 영식이 과거 결혼을 앞두고 겪었던 아픈 이별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영자와의 신뢰를 쌓았다. 18일 전파를 탄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까지 발칵 뒤집힌 30기의 반전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영자와 영식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자는 영식에게 “전 여자친구분과도 결혼 생각을 했을 거 같은데?”라고 조심스럽지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영식은 피하지 않고 자신의 과거를 담담히 고백했다. 영식은 “원래는 결혼을 하려고 했었어요. 임박했을 때 결혼을 다시 생각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어요. 상대방 쪽에서”라고 밝혔다.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겪은 예상치 못한 결별 통보였음을 시사한 것. 이어 영식은 “고민을 해 보니까 서로가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갈 길 가는 게 좋겠다. 그래서 헤어졌다”라고 이별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솔직할 기회를 준 영자에게 “고마워요. 제 자신을 좀 더 내려놓고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영식의 용기 있는 고백은 영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더 깊어진 느낌이었다. 친한 친구들에서도 비밀 터놓고 나면 더 깊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했다. 특히 영자는 “이 사람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된 거 같다? 이런 느낌. 좀 더 믿게 된 거죠”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8. 7: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엄지원이 ‘만물박사’ 김동완의 한마디에 피를 본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2026년 엄지 척! 이 설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엄지원, 최대철, 김조한, 명예영국인(백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엄지원 씨가 5형제 말이라면 피를 보는 일도 불사한다고?”라고 물었다. 엄지원은 “저희 드라마에 김동완 씨가 도련님으로 나오는데 동완 씨가 약간 우리 사이에서 만물박사다. 약, 병원 모르는 게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촬영하고 있는데 (동완이가) 혀를 뚫어서 피를 뽑고 왔다. 혀를 뒤집어서 뚫는 거다. 그래서 자기가 피부가 너무 좋아지고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다고 하더라. 그때 저희가 촬영이 너무 많아서 힘들 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지원은 김동완에게 해당 병원을 물어 바로 찾아갔다고. 그는 “혀 밑을 바늘로 찌른다. 피가 튈 수도 있으니까 앞치마를 하고 종이컵에 나오는 피를 받는 거다. 어혈이다. 어혈이 나오는 걸 보니까 약간 무섭기도 한데 이상한 쾌감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지원에게 추천받았다는 최대철은 “본인이 갔다오더니 신세계라고 하더라. 머리가 하나도 안 아프다고 했다. 그 다음날 제가 갔다”라고 말했다. 평소 민간요법에 관심이 있다는 엄지원은 “코 뚫어서 대야 받는 거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라며 “제가 잠을 못 잤을 때 눈이 계속 충혈 됐다. 안약으로도 안 되더라. 어떤 병원을 갔는데 제 눈동자 흰자에 바로 주사 맞은 적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경악한 MC들 가운데 김구라는 “공포감에 비해서 효과가 좋다는 거죠”라며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이에 엄지원은 “맞다”라며 김동완 도움을 받아 찾아간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대철은 김동완의 미담을 공개했다. 그는 “그거 말고도 얼마 전에 딸이 졸업했다. 동완이가 촬영 초반에 딸 졸업식에 온다고 하더라. 진짜 마스크 끼고 왔다. 카메라 이만한 거 갖고 와서 딱 찍어줬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18. 7: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나는 SOLO’ 30기 영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초긍정 마인드’를 선보였다. 18일 전파를 탄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까지 발칵 뒤집힌 30기의 반전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평소 어려운 일이 닥쳐도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인다는 영자는“제가 지금 주식으로 1년 치 연봉을 날렸거든요?”라고 덤덤하게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거액의 손실 소식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에? 근데 괜찮냐고요?”라고 반문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통 사람이라면 좌절할 법한 상황임에도 영자의 반응은 남달랐다. 영자는 주변에서 “마음 아프겠다”, “어떡하냐”라는 걱정 어린 목소리가 많지만, 자신은 전혀 다르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입사 1년 늦게 했다고 생각하면 되지”라며 주식 손실마저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이미 벌어진 일은 운명’이라며 연봉 증발이라는 큰 시련 앞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영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8. 7: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나는 SOLO’ 30기 영자가 영식과의 첫 데이트에서 예기치 못한 '도로주행 연수' 상황을 연출하며 웃음을 안겼다. 18일 전파를 탄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까지 발칵 뒤집힌 30기의 반전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해가 진 뒤 어두워진 시골길을 달리는 30기 영자와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운전대를 잡은 영식이 긴장한 기색을 보이자 영자는 “엄청 캄캄하다 시골길이라 천천히 가요”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화 도중 영식이 옆자리의 영자와 눈을 맞추려 시도하자, 영자는 단호하면서도 재치 있게 응수했다. 영자는 “앞에 보고 얘기해요. 저 안 봐도 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속도가 조금씩 붙자 영자는 영식에게 속도를 줄여서 가면 될 것 같다고 조언하며 ‘안전 운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이들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지금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 보는 것 같아”라며 혀를 내둘렀고, 영자가 “그냥 2차선으로 천천히 갈까요?”라고 제안하자 송해나는 폭소를 터뜨렸다. 긴장감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극에 달했다. 2차선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뒤차의 경적음이 울리자 영식은 “오오오. 진짜 큰일 날 뻔했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영자는 “죄송해요. 지금 가라는 건 아니었지만 제가 제대로 안 봤어”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결국 영자는 영식에게 “운전한 지 얼마 안 됐죠?”라고 물었고, 영식이 민망해하며 “티 나요?”라고 되묻자 영자는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영자는 “그냥 제가 할까요 제 차로 갈래요?”라는 뼈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8.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