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미노 요루 작가가 또 다른 작품 '나만의 비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겼다. 20일 영화 '나만의 비밀'(감독 나카가와 ��, 수입/배급 누리픽쳐스) 측은 원작 작가의 친필 메시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만의 비밀'은 첫 데뷔 소설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스미노 요루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이 영화화된 것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나만의 비밀’은 각자의 방식으로 타인의 감정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명의 청춘들이 비밀을 숨긴 채 서로의 감정을 읽고 감추고 오해하며 맞춰가는 청량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일본 내 판매 부수 80만 부를 돌파한 ‘나만의 비밀’은 국내에서도 실사 영화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이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스미노 요루가 국내 영화 팬들에게 친필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스미노 요루는 “영화 ‘나만의 비밀’을 한국의 여러분들도 보실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바다를 건너, 국경을 넘어 소설로 함께 놀아요”라는 메시지로 한국 개봉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동명 소설을 실사화 한 이번 영화는 타인의 감정이 기호로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고등학생의 서툰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스미노 요루는 10대 시절의 절박함과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솔직하고도 따뜻한 통찰을 전했다. 먼저 영화의 원작인 일본어 제목은 독특하게도 꺾쇠 괄호가 섞인 '카か 「」쿠く「」시し「」고ご「」토と「'다. 스미노 요루는 이렇게 기호를 넣은 것에 대해 “처음에는 쿄의 능력을 암시하는 단편으로 시작했는데 다섯 명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게 되면서 지금의 제목이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에 닫히지 않은 괄호가 이 이야기의 핵심”이라며 규정되지 않은 청춘들의 가능성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중학생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고등학생 시절 데뷔한 스미노 요루는 여전히 지금의 10대가 공감하는 글을 쓴다. 그는 “지금도 다소 염세적인 편이지만 10대 시절에는 더 많은 것들을 싫어했고 더 많은 것들에 실망했다. 그런 와중에 도서관에서 만난 소설들을 통해 지금의 직업을 꿈꾸게 됐다. 절망하지 않고 살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 그가 느꼈던 감정이 ‘나만의 비밀’의 청춘들이 느끼는 감정과 닿아있음을 짐작하게 해 스미노 요루가 전할 위로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나만의 비밀’ 원작과 영화 속 배우의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에 스미노 요루는 “다섯 명 모두 정말 훌륭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쿄 역 오쿠다이라 다이켄의 연기는 영화를 든든하게 받쳐줬고, 데구치 나츠키는 미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파라 역 키쿠치 히나코는 원작 독자들이 기뻐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고 사노 마사야의 즈카는 탁월하고 새로운 해석이었다. 또 하야세 이코이는 엘 역을 위해 17살이 되기를 기다려온 것만 같았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 이들이 영화 속에서 선보일 열연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일으켰다. 스미노 요루가 한국 팬들을 위한 친필 메시지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나만의 비밀’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누리픽쳐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20. 3:3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아쉬운 안녕을 고했다. 20일 방송된 tvN ‘끝까지 간다’에서는 성유리와 한상진이 ‘죽어도 안 빠지는 나잇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진과 나상도는 나이와 함께 나잇살도 찐다면서 걱정했다. 전문가는 40대 이후 근육량은 줄어들고 지방은 증가하기에 나이가 들수록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된다고 꼬집었고, 이들은 동묘로 향해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묘에 도착해 골동품 등을 쇼핑하며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CD와 카세트 테이프 가게에서 추억에 젖었다. 특히 이 가게에서는 성유리가 활약한 핑클의 CD도 만날 수 있었고, 성유리는 민망해하다가도 앨범 재킷 속 개미 허리를 자랑하는 자신을 보며 “이때는 나잇살도 안 찌고 예뻤다”며 지나간 세월을 아쉬워했다. 한상진은 사비를 털어 핑클의 뮤직비디오 DVD를 선물했다. 성유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던 뮤직비디오 DVD를 선물 받은 뒤 기뻐하며 “아이들에게 엄마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동묘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이들은 풍물시장으로 자리를 �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된 10화를 끝으로 ‘끝까지 간다’는 마무리됐다. 한상진과 성유리는 특별한 작별 인사는 전하지 않았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성유리가 남편 안성현의 논란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방송으로 의미가 깊다. 국산 코인 발행업체에 A씨와 친분을 빌미로 빗썸 상장을 도와준다며 수십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안성현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지난해 4월 보석 청구가 인용되면서 풀려났다. 남편 논란으로 활동을 멈췄던 성유리는 홈쇼핑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 뒤 ‘끝까지 간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20. 3:26
[OSEN=연휘선 기자] 고두심의 첫 리얼리티 예능 '호텔 도깨비'가 권율, 손나은, 김동준 등의 출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호텔 도깨비'의 배우 고두심, 권율, 손나은, 김동준, 가수 이대휘, 방송인 전성곤이 오늘(20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솔직 담백한 '셀프 제작발표회'를 공개했다. '호텔 도깨비'는 사회자 없이 멤버들끼리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셀프 제작발표회’를 공개하며, ‘도깨비 군단’의 거침없는 폭로전과 끈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었다. # “패밀리 비즈니스?”... 국민 엄마 고두심, ‘글로벌 엄마’ 등극 멤버들은 입을 모아 '호텔 도깨비'의 정체성을 ‘가족’으로 꼽는다. 실제 여섯 멤버들은 이번 '호텔 도깨비'를 통해 처음 만난 사이이지만, 외국인들 눈에는 여섯 멤버들이 모두 비슷하게 보였을 터. 실제 가족이냐고 물어봤을 정도라고. 호텔의 정신적 지주 ‘마스터’를 맡은 고두심은 “저희끼리 케미가 너무 좋다 보니 손님들이 실제 가족 사업(Family Business)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라고 밝히며 '도깨비 군단'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 멤버들이 뽑은 반전매력 “손나은, 냉미녀인 줄 알았더니...” 서로의 역할에 대한 솔직한 평가도 이어졌다. 김동준과 호텔의 막내 이대휘는 가장 반전 매력을 가진 멤버로 손나은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TV로만 봤을 때는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털털하고 인간적이다”, “'냉미녀'인 줄만 알았는데, 세상 누구보다 정 많은 소녀 이미지”라고 얘기하는 등 한층 편해지고, 가까워진 멤버들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기도. # '호텔 도깨비'의 주방은 김동준에게 맡겨라 '호텔 도깨비'의 셰프로 변신한 김동준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호텔 직원들과 손님들의 음식을 책임지는 중대한 역할로 활약했다고. 김동준은 "가장 의지했던 분이 '마스터 심이' 고두심 선생님이었다. 항상 요리 마무리 전에 선생님께 컨펌을 받았는데 간도 봐주시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고. 고두심은 한 수 거들며 "기적과 같이 간이 너무 잘 맞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한국의 ‘정(情)’... 눈물바다 된 체크아웃 '호텔 도깨비'만의 관전 포인트로 멤버들은 ‘정(情)’을 꼽는다. 전성곤은 “정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헤어질 때 눈물을 흘리는 손님들을 보며 마음이 통했음을 느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고, 권율은 “‘호텔 도깨비’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고유의 감성과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 역시 대리만족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시즌 2는 서울 도심 한복판, 울릉도, 부산 아니면 발리나 뉴욕으로 가고 싶다”라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며,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였다. 6인 6색 도깨비들의 좌충우돌 호텔 운영기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호텔 도깨비'는 오늘(20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20. 3:26
[OSEN=선미경 기자] ‘흑백요리사2’로 화제를 모은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SNS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음주운전 관련 질문에도 직접 답글을 달면서 사과를 이어가고 있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임짱TV’에 공개한 콘텐츠를 통해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공개했다. 임성근은 “10년에 걸쳐서 세 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 술 마시면 차에서 잠들지 않나. 차에서 자다가 경찰한테 걸렸다”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시동을 끄고 있어야 되는 거였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임성근에 따르면 그는 음주운전 적발로 형사 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다시 취득했다. 임성근의 음주운전 고백은 큰 파장을 낳았다. 출연 예정이던 예능에서 줄줄이 하차했고, 최근 임성근과 함께 촬영한 콘텐츠도 수정됐다. 특히 임성근의 고백을 두고 사건을 축소했다는 의혹과 취재가 시작되자 언론 보도 전에 고백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임성근의 논란이나 부정적인 여론과 상관 없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임성근은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한 당일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팬들의 질문에 하나씩 직접 답해준 것은 물론,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재차 솔직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답글마다 사과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임성근은 “음주운전 몇 번 해보셨나요?”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몇 번이 중요한 게 아니고 한 번이라도 한 거면 무조건 잘못한 거라 생각듭니다. 자랑도 아닌 일들을 돌이켜 반성하고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는 저의 의지입니다.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미 세 번의 음주운전 전력을 공개한 임성근이기에 ‘한 번이라도 한 거면 무조건 잘못’이라는 답변이 더 관심받고 있다. 또 임성근은 최근 음주운전 논란과 더불어 문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사실 누구나 감추고 싶고 피하고 싶겠죠. 이번 계기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요즘 타투가 넘 좋아보이더군요. 자기 개성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젊은 친구들처럼 해봤습니다. 하여간 모든 게 나의 불참입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성근은 ‘한식대첩3’ 우승자로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임성근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20. 3:1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민정이 이병헌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20일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 영어 알려주러 와서 건치 미소만 남기고 간 BH 사촌동생’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병헌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는 사촌동생은 ‘지.아이.조’를 언급하며 “이게 형의 데뷔작이었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지.아이.조’의 한 장면을 함께 감상했다. 이병헌의 등장 장면을 보던 이민정은 “그런데 너무 얼굴이 귀엽다”라며 지금보다 훨씬 어린 이병헌의 얼굴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민정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이니까. 그러니까 귀엽다”라며 다시 한번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민정은 “영어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엄청 귀염상으로 생겼는데”라고 세 번째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이민정 MJ’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0. 3:14
[OSEN=서정환 기자] 스테판 커리(38, 골든스테이트)에게 더 이상 우승은 없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윙 지미 버틀러(37)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시즌을 마감했다. 버틀러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 3쿼터 7분 41초를 남기고 무릎부상을 당했다. 그는 골밑에서 엔트리 패스를 잡기 위해 점프하는 과정에서 히트 가드 데이비온 미첼과 충돌했다. 착지 순간 오른쪽 무릎이 크게 비틀리며 코트에 쓰러졌다. 버틀러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이후 병원에서 실시한 MRI 검사 결과 ACL 파열이 확인됐다. 워리어스가 135-112로 승리했다. 스테판 커리는 “버틀러가 그 상황에서도 농담을 던지더라. 어떤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잃지 않는, 진짜 지미다운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부상은 심각하다. ESPN은 20일 “버틀러가 오른쪽 무릎 ACL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은 워리어스의 현재와 미래 모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수다. 이날 버틀러는 부상 전까지 21분을 소화하며 17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1월 평균 21.3득점, 야투 성공률 53%를 기록하며 팀 상승세의 중심에 있었다. 워리어스는 최근 16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25승 19패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었다. 36세의 버틀러는 지난해 2월 마이애미에서 워리어스로 트레이드된 뒤 팀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골든스테이트를 플레이오프 진출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버틀러의 이번 시즌아웃 부상으로 워리어스의 구상은 근본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버틀러는 올 시즌 연봉 5410만 달러(약 799억 원), 다음 시즌 5680만 달러(약 838억 원)를 받는다. 노장의 ACL 파열은 곧 커리어 전체의 악영향이다. 스테판 커리도 더 이상 우승반지를 추가하기 어려워졌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0. 3:11
[OSEN=이인환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 이하 전북현대)의 공격수 전진우가 마침내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전북현대가 20일, 팀의 핵심 공격수인 전진우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이적은 팀의 핵심 전력을 보낸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선수가 가진 유럽 진출에 대한 원대한 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구단의 대승적 결단 아래 성사되었다. 구단은 전진우가 지난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선수의 오랜 꿈이었던 유럽 진출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적을 합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진우는 지난 2024년 7월 전북현대에 합류해 팀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한 후 2025시즌 K리그1에서만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전북현대의 더블 우승의 가장 핵심 주역으로 활약하며 팀과 함께 성장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그의 득점포는 전북현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의 활약과 잠재 능력은 대표팀에서도 인정받아 지난해 여름에는 성인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전진우가 활약하게 될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23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해당 구단은 전진우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경기 영향력을 높게 평가해 팀을 위기에서 구할 '특급 소방수'로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우는 “전북현대라는 최고의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구단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잉글랜드에서도 전북현대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0. 3:02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갑질 진실공방'이 해를 넘겨서도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하고 있다. 단순한 노사 갈등인 줄 알았던 이 사건은 10억 원대 위약금, 특수상해, 대리 처방, 그리고 차량 내 사생활 폭로까지 더해지며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전개로 치닫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3일,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며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면서부터다. 직장 내 괴롭힘과 임금 체불 등을 주장하며 시작된 이 싸움은 양측의 고소·고발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 '5억 원' vs '10억 원'… 결국 돈이 문제였나 양측의 주장이 가장 첨예하게 엇갈리는 지점은 역시 '돈'이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에도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등 끊임없이 돈을 요구했다며, 급기야 5억 원을 요구하는 녹취록까지 공개되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 매니저 측은 "5억 원 요구는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합의 과정에서 박나래 측이 '비밀 누설 시 1인당 10억 원'이라는 비상식적인 위약금 조항을 들이밀며 압박했다고 맞서고 있다. 양측이 주고받은 합의서 초안만 봐도 이들의 간극은 메우기 힘들어 보인다. 박나래는 "법적 의무는 없지만 선의로 돈을 주겠다"는 입장을, 전 매니저들은 "미지급금과 불법 행위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내놓으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주사 이모'부터 '차량 내 애정행각'까지… 도 넘은 사생활 폭로전 싸움이 길어지면서 폭로의 수위는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주사 이모'라 불리는 무면허 시술자에게 불법 시술을 받았다고 폭로했고, 급기야 이동 중인 차량 뒷좌석에서 동승 남성과 부적절한 행위를 해 운전을 방해받았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유출됐다. 이에 박나래는 "대리 처방은 인정하지만, 주사 이모는 의사인 줄 알았다"고 해명하며, 전 매니저들의 사생활 폭로를 '악의적인 흠집 내기'로 규정했다. 또한 유튜버를 통해 전 매니저가 박나래에게 보낸 "월급 더 줄이셔도 된다"는 내용의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갑질 프레임'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박나래는 경찰서로, 매니저는 미국으로… 엇갈린 행보 현재 상황은 박나래에게 다소 불리하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박나래는 지난 19일 고소인 자격으로 첫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지난 14일 2차 조사까지 마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전 매니저 A씨는 지난달 22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미국으로 출국했다. A씨는 "2월 귀국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그가 한국 내 짐을 정리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도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만약 A씨가 귀국하지 않는다면 수사는 장기화될 수밖에 없으며, 박나래는 혐의를 벗을 기회조차 잃게 될 수도 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 승자는 없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데다, 형사 고소 건이 다수 얽혀 있어 법적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핵심 피고소인이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이라 기소 중지 등의 변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미 박나래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연예인으로서 치명상을 입었고, 전 매니저들 또한 '공익 제보자'와 '협박범'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돈'과 '감정'으로 얼룩진 이 싸움에서 승자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2024년 12월 '가압류 신청'으로 시작된 파국은 현재진행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20. 3:00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 중 한 팀이 오스트리아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지시간 3월31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남자축구가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출신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하는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낮다.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루마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강호들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오스트리아 주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비롯해 역대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130경기 47골)을 보유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츠르베나 즈베즈다),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등이 있다. 이번 평가전은 홍명보호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를 대비한 가상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 A조에 속했다. 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2연전 중 첫 경기 상대와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1.20. 2:59
[OSEN=김수형 기자]'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A씨의 주장을 들은 재판부는 오히려 피고인에게 반문하며 강하게 지적했다.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11월 흉기를 들고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나나와 어머니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제압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나 모녀는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 A씨 역시 몸싸움 중 턱에 열상을 입었으나, 경찰은 나나 측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A씨는 이후 “나나가 제압 과정에서 과잉 폭력을 행사했다”며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경기 구리경찰서는 나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해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상해를 입혔다”고 공소 사실을 설명했다. 반면 A씨 측은 “주거 침입은 인정하지만 강도의 고의는 없었고, 단순 절도 목적이었다”며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거나 폭행한 사실도 없고, 오히려 나나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 측은 “나나의 전치 33일 상해는 방어흔이 아니라 가해흔”이라며 “압수된 흉기와 흉기 케이스에 피고인의 지문이 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직접 발언에 나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천동에 연예인 등 부유층이 많이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도 “흉기는 들고 가지 않았고,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른 적도 없다. 놀라 소리를 지르며 밀치는 나나 어머니를 진정시키려 어깨를 붙잡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머니가 진정된 상태에서 갑자기 나나가 뛰어나와 흉기를 휘둘렀고 이후 몸싸움이 벌어졌으나 나는 저항하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판부는 A씨가 나나 모녀의 행위가 과잉 방어였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입장을 바꿔서 누군가 집에 들어와 그런 짓을 하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며 강하게 반문했다.강도 혐의를 받는 피고인이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상황에 대해, 재판부의 이 같은 발언은 정당방위의 기준을 분명히 짚은 것으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20. 2:57
[OSEN=이인환 기자] 상승 곡선은 가장 가파른 지점에서 멈춰 섰다.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구보 다케후사(24, 레알 소시에다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월드컵을 불과 약 5개월 앞둔 일본 축구에 비상이 걸렸다. 구보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5-2026시즌 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소시에다드는 전반부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구보 역시 공격 전개의 핵심으로 활발히 움직였다. 전반 32분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연속으로 흔들어 놓은 뒤 곤살로 게데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어진 크로스를 미켈 오야르사발이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이 터졌다. 구보의 리듬과 감각이 그대로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소시에다드는 1-0으로 앞서나갔고, 분위기는 홈팀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1분 전력 질주를 시도하던 구보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며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쓰러졌다. 표정은 심각했고,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레알레 아레나는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팀은 이후 두 골을 주고받은 끝에 2-1 승리를 거뒀지만,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올 시즌 구보의 흐름은 분명 상승세였다. 리그 18경기 중 13경기에 선발로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컨디션이 눈에 띄게 올라왔다. 공격 포인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경기 영향력, 볼 운반, 수비 가담까지 팀 전술의 중심축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시점이었다. 바로 그 타이밍에 찾아온 햄스트링 부상은 더욱 뼈아프다. 펠레그리노 마타라조 감독의 반응도 무거웠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현재로선 복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장기 이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후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구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복귀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순한 경미한 부상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일본 대표팀도 긴장 상태다. 이미 미나미노 다쿠미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가마다 다이치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엔도 와타루는 발목 부상 이후 복귀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과는 거리가 있다. 주축 자원들의 연쇄 이탈 속에서 구보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구보는 개인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상황이 좋아지고 있던 때라 팀을 도와줄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며 “하지만 동료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다짐은 분명했지만, 일본 축구의 위기가 시작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0. 2:48
[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침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이 PSG를 떠나 AT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에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마테우 알레마니 마드리드 스포츠 디렉터는 임대 형태도 불사, 이강인 영입을 위해 싸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의 목표는 어떻게든 이강인을 마드리드로 데려간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4년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약 1385억 원)에 설정, 프로에 안착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협상의 가장 큰 동력은 선수의 이적 의지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전력의 명확한 업그레이드로 보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있어 큰 상승 효과를 가져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국 '제한적인 출전 시간'과 '모호한 팀 내 입지'가 이강인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는 자주 투입됐지만 로테이션을 위한 한 명으로 취급되는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루이스 엔리케(56) PSG 감독이 이강인을 "내 계획의 일부"라고 말하고 있고, 구단은 이강인과 재계약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PSG에서의 이강인 위치는 주전이 아니라 필수 예비품 정도로 여겨졌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핵심'이라고 말하면서도 이강인을 한 번도 선발로 내세운 적이 없다. 항상 중요한 무대에서는 이강인을 철저히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했다. 결국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입으로 떠드는 계획보다는 디에고 시메오네(56) 감독이 보장하는 실질적인 역할에 더 큰 매력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지 않은 4000만 유로(약 693억 원)를 투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전력의 명확한 업그레이드로 보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있어 큰 상승 효과를 가져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0. 2:42
[OSEN=김나연 기자] ‘은애하는 도적님아’ 배우 홍민기가 숨 막히는 냉혈 카리스마와 미묘한 츤데레 매력을 오가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5-6부에서는 죽은 할아버지의 새 신부 홍은조(남지현 분)를 향해 본격적으로 날을 세우면서도, 그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임재이(홍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민기는 전작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낸 서늘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의 백미는 은조를 향한 재이의 양가적인 태도였다. 재이는 은조 앞에서 늘 으르렁대며 “시체 치우러 왔는데 내가 일찍 왔나 보네”, “짓밟기도 전에 죽어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다”는 잔인한 독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남몰래 하인들을 시켜 은조의 식사를 챙기고, 걱정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해 은조의 주위를 맴도는 등 ‘차가운 불꽃’ 같은 반전 면모를 보였다. 홍민기는 대사 하나하나에 실린 날카로운 무게감 속에 찰나의 흔들리는 안광(眼光)을 담아내며, 화면 너머 시청자들까지 캐릭터의 서사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재이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내는 홍민기의 완급 조절 역시 빛났다. 정혼자 신해림(한소은 분) 앞에서는 한없이 무미건조하고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다가도, 유독 은조와 엮일 때면 이성을 잃고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등 대조적인 온도 차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이러한 디테일한 연기는 재이라는 인물이 지닌 내밀한 상처와 감추어진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또한, 아버지 임사형(최원영 분)과 대립하면서도 그의 명에 따라 이열(문상민 분)의 약점을 파고드는 기민함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형 임승재(도상우 분)가 은조를 괴롭힐 때 무심한 척 방관하는 듯 보였으나,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은조를 지키는 듯한 모습은 그가 단순한 악역이 아닌 섬세하고 치밀한 인물임을 입증했다. 영혼이 바뀐 주인공들 사이에서 냉혹한 관찰자이자 집행자로 나선 홍민기는 이제 이열을 추포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가 향후 전개될 사건의 향방을 어떻게 흔들어 놓을지, 남지현-문상민과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보여줄 하드캐리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0. 2:42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가 지난 1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괌 1차 캠프 출발(23일)을 2주 가까이 앞두고 팀에 합류할 만큼 성공을 향한 의지가 남다르다. 20일 오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미야지는 “팀에서 제게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대구에 일찍 와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구장 시설도 뛰어나고 동료들과 조금씩 가까워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투수로서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듯. 이에 미야지는 “아무래도 처음 보는 형태의 구장이긴 하지만 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승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 분석 파트의 도움을 받아 KBO리그 스트라이크 존, 타자들의 성향 파악에 나선 그는 “한국 타자들이 직구에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제 직구가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제 주무기인 포크볼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적응에 대해 “높은 코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투구의 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답했다. 외국인 선수가 국내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문화 적응이 중요하다. “한국 음식 가운데 삼겹살과 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운 미야지는 “라면이 조금 맵긴 한데 그게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올 시즌 함께할 동료들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단계. 그는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저보다 한 살 어린 선수와 함께 대구 맛집에 간 적이 있다. 제가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긴 한데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한다”면서 “동료들 모두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팀내 젊은 투수들과 동반 성장을 꾀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제게 포크볼을 던지는 노하우를 물어보는 투수들도 있었다. 저도 새 동료들에게서 배울 부분이 많을 거고 제가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함께 성장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느껴보고 싶다는 미야지는 “유튜브를 통해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지금껏 그렇게 엄청난 응원은 경험해 보지 못했다. 어느 정도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생 미야지는 키 186cm, 몸무게 90kg의 오른손 투수로서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8km, 평균 149.6km를 던지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가 주무기. 지난해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NPB 2군 리그에 참여 중인 팀이며, 1군 모구단이 없는 두 팀 중 하나. 미야지는 NPB 1군 경력은 없지만 2022년부터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친 뒤 NPB 2군까지 레벨을 업그레이드해온 케이스다. 지난해 NPB 2군에서 합계 25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9이닝 당 탈삼진 11.2개로 타자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0. 2:40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용준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명품 열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김용준은 최근 JTBC ‘경도를 기다리며’, tvN ‘프로보노’, JTBC ‘러브 미’ 등 다수의 화제작에 잇달아 출연하며 각기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먼저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김용준은 이경도(박서준 분)의 아버지 ‘이한수’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았다. 이한수는 불의의 사고로 다리가 불편해졌음에도 세탁소를 운영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물. 김용준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아들과 그 주변인들을 향한 깊은 속내를 지닌 아버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아들과 얽힌 서지우(원지안 분)가 자주 세탁소에 방문하자 자연스럽게 그를 받아주고 대하며 사람 좋은 매력으로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서지우가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말하자 이미 중국집에 전화를 걸고 있는 장면은 투박하지만 따뜻한 ‘츤데레’ 아버지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극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반면 ‘프로보노’에서는 180도 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주인공 강다윗(정경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결정적인 인물 ‘유백만’으로 분했다. 제지업체 대표로서 강다윗 어머니의 사고와 더불어 10년 전 화재 사고의 중심에 서 있던 그는 강다윗에 의해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중에서 생을 마감하며 극 전체의 서사를 관통하는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용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갈등의 시초로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베테랑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최근 ‘러브 미’에서의 존재감도 눈부시다. 서진호(유재명 분)가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 좋은 인물로 등장한 그는, 가이드 진자영(윤세아 분)을 비롯한 여행지 인연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극 후반부에는 암 선고를 받고 투병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김용준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부터 삶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슬픔까지 인간적인 면모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김용준은 푸근한 우리네 아버지의 얼굴부터, 서사의 거대한 줄기를 만드는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평범한 삶의 모습까지 한계 없는 연기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쌓아온 그의 단단한 연기 내공은 자칫 평범할 수 있는 캐릭터에도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김용준이 아니면 안 되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특히 그는 단순히 배역을 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의 이면에 숨겨진 슬픔과 온기를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으로 풀어내며 극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어느 작품에서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극의 완성도를 견인하는 그의 관록은 후배 배우들에게는 귀감이, 시청자들에게는 깊은 신뢰를 주는 지점이 되고 있다. 매 작품마다 낯선 옷을 입듯 완벽히 변신하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는 배우 김용준. '천의 얼굴'을 가진 베테랑 배우로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지, 멈추지 않는 그의 연기 행보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tv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0. 2:39
[OSEN=홍지수 기자] 2026년의 포문을 여는 굽네 ROAD FC 076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로드FC는 오는 3월 15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6’의 티켓 판매를 20일부터 인터파크 놀 티켓에서 시작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 로드FC 김태인짐)과 ‘일본 악동’ DEEP 슈퍼 헤비급 챔피언 세키노 타이세이(26, KAMISU GANG)의 2차전이다.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의 인연은 2023년 타이세이가 로드FC에 데뷔하며 김태인을 향한 도발을 시작한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타이세이는 한국인 파이터들을 연이어 꺾으며 도발을 실력으로 증명했고, 두 사람의 1차전이 성사됐다. 김태인은 부상을 안고 출전한 경기에서 TKO 승리를 거뒀다. 이후 타이세이는 꾸준히 재대결을 요구하며 승리를 쌓았고, 김태인이 이를 받아들이며 2차전이 확정됐다. 오랜 갈등 끝에 성사된 이번 경기는 두 선수의 악연에 마침표를 찍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전설’ 김수철(35, 로드FC 원주)과 ‘제주짱’ 양지용(30, 제주 팀더킹)의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의 재대결이다. 2024년 12월 29일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로드FC 071’ 결승전에서 맞붙었지만, 경기 도중 발생한 버팅 반칙 논란으로 결과가 노 콘테스트 처리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양지용이 1라운드 1분 2초 만에 KO로 경기를 끝냈으나, 로드FC 심판위원회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김수철이 그로기 상태에 빠진 결정적 원인이 버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노 콘테스트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경기는 당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밴텀급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라이트급 대진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 다이아MMA)과 ‘브라질 특급 타격가’ 완데르송 페레이라(29, RPLAYTHAI)가 장식할 예정이다. 완데르송 페레이라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해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로, 프로전적 1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 두 단체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긴 리치를 활용한 공격과 강한 전진 압박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타격뿐 아니라 그라운드에서도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시원은 지난해 6월 ‘굽네 ROAD FC 073’에서 상위 체급인 웰터급에 도전했으나, 윤태영(29, 팀더킹)에게 레프리 스탑에 의한 TKO로 패했다. 현재는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해외 전지훈련에 집중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타격을 앞세운 두 선수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경기는 대회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로드FC는 현재까지 공개된 대진 외에도 추가 매치업을 준비 중이다. 이외의 대진은 확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얼리버드 티켓이 함께 진행된다. 얼리버드 기간은 2월 5일 18시까지다.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20. 2:35
[OSEN=유수연 기자] 래퍼 산이의 의외의 근황이 포착됐다. 20일, 영화 '동창 : 최후의 만찬'(감독: 배세웅, 제작: 에이치 크리에이티브 그룹, 공동제작: 제이포엔터테인먼트, 배급: ㈜이놀미디어) 측은 특별 출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동창: 최후의 만찬'은 오랜만에 열린 동창회가 부동산·연봉·유학·브랜드로 서로를 평가하는 친구들로 인해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최후의 만찬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우정 폭망 코미디다. 특히 이날 공개된 특별 출연 스틸에는 가수 산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회비먹튀’ 탁현빈 역으로 등장, 능글맞고 뻔뻔한 캐릭터 설정과 산이 특유의 말맛이 어우러져, 동창회 판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공개된 스틸에서 여유 넘치는 표정과 장난기 어린 눈빛이 포착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가수 산이는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의 히트곡과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아티스트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4년 7월 마포구 한 공원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3월 특수상해 혐의로 송치된 산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후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췄던 그가 영화 '동창' 특별 출연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산이는 물론 탤런트 홍석천, 배우 백성현까지 화제의 인물들이 총출동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인 '동창: 최후의 만찬'은 오는 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0. 2:29
[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류시원이 아내와 헤어졌던 이유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류시원이 아내와 함께 정식 출연해 결혼 생활과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류시원은 연애 시절 아내에게 꽃 선물을 자주 했다고 회상하며 “100일 기념으로 흰 장미 100송이를 선물했다. 꽃 선물과 함께 편지도 자주 썼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이미지가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이라 흰 장미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애 초반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류시원은 “당시 아내가 내가 연예인인 줄 모르던 시기였는데, 장모님이 우연히 꽃 선물을 발견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는 “류시원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그냥 남자친구가 있다고만 했다”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셔서 ‘사진을 안 찍는다’고 둘러댔는데 다행히 잘 넘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한 차례 이별을 겪기도 했다. 아내는 “한번 헤어진 뒤 약 3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그 이유에 대해 “이전 결혼에서 실패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던 시기였다”며 “내 인생에 결혼은 더 없다고 생각하던 때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처음에는 연애만 하자는 마음으로 만났고, 아내에게 결혼 생각이 없다는 말을 계속했다. 일부러 선을 그었던 것”이라며 “미래가 없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게 아내 입장에서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아내 역시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술을 한잔 했을 때 류시원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며 “끝이 있는 연애라고 생각하고 혼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편인데, 계속 선을 긋는 느낌이 들었다. 정들기 전에 빨리 끝내려 했던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조선의 사랑꾼'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20. 2:29
[OSEN=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앵커 김주하가 전 남편과 이혼을 결심하기 까지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19일 'MKTV 김미경TV' 채널에는 "유튜브 첫 출연한 김주하 앵커가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MK쇼'에는 앵커 김주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전남편의 가정폭력과 외도 등으로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해 2016년 6월 정식으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주하는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5천만 원을 받았지만 그 대신 전 남편에게 재산분할로 10억 21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주하는 "(결혼생활을) 10년 넘게 참았지 않나. 그동안 어떤 힘으로 참았냐"고 묻자 "몇년 전에 여성가족부에서 연락이 왔다. 출산 장려 위원회의 위원이 돼 달라더라. 그래서 제가 뭐랬냐면 '나는 출산을 권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가 빠졌다. 왜 출산을 권하지 않겠냐. 출산을 하는 동시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족쇄가 채워진다. 제가 참은것도 아이 때문이었다. 아이를 낳기 전에 이런 사실을 알았으면 헤어졌을거다.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한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욕심. 어떻게 보면 욕심때문일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미경은 "온전한 가정이라고 하는게 무엇인지를 너무 늦게 깨닫는것 같다. 엄마, 아빠, 아이. 이게 꼭 온전한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주하는 "그렇다. 누구 하나 없어도 충분히 온전한 가정이 될 수 있는데 그걸 몰랐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얘기를 많이 물어본다. 그 와중에 둘째를 왜 낳냐고. 그것도 온전한 가정을 위해서다. 그니까 아이한테 가장 큰 선물은 그 아이에게 형제나 자매, 남매를 만들어주는거라고 하더라. 왜냐면 부모가 얘랑 평생 같이 있을 순 없지 않냐. 얘한테 힘이 되고 그런 사람을 만들어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을 결심할때 심정을 묻자 김주하는 "제가 그때 오은영 원장님한테 계속 상담아닌 상담을 받고 있었다. 병원가서 상담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언니 동생으로 얘기해줬는데 사실 그 얘기는 꾸준히 알고 있었다. 어쨌든 그분 입장에서는 제 얘기만 계속 들은거지 않나. 상대방 얘기를 못 듣고. 그러면 이분이 제 쪽에서 해석할수도 있다. 전 또 그건 싫었다. 나도 뭔가 잘못했을수있고, 내가 뭔가 오해할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오은영원장한테 저녁을 먹자고 하면서 그당시만 해도 핸드폰 카톡 주고받은 내용이 몇년치가 다 쌓여있었다. 오은영원장한테 그와 제가 주고받은 내용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 이분은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을 거 아니냐. 그걸 30분 이상 봤다. 몇년치를 다 본거다. 3, 40분 보더니 헤어지는게 낫다고 얘기를 해줬다. 그래서 그때 이게 내가 너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객관적으로 헤어질일이구나.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혼소송에 3년 정도 걸렸다는 김주하는 "돈 문제는 해결됐냐"는 질문에 "아직도 빚이 있다. 제가 직장인이고 아이들은 커가고 들어갈돈은 많은데 지금 제가 0에서 시작한다 하더라도 마이너스가 될 판인데 -10억이 넘게 있던 상황에서 시작했으니 당연히 지금도 빚이 있다. 양육비는 한푼도 못받아봤다. 그쪽에서 한번도 애를 만나러온적도 없고 양육비를 준적도 없다. 해외에 있어서 그런것 같다. 미국인이다. 제가 들은 바로는 저한테 양육비를 충분히 주고 있다고 주변에 얘기하고 있다고 그러더라. 저는 참고로 한 푼도 이혼소송 후에 그 사람 손으로 돈을 받아본적이 없었다"라고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KTV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0. 2:28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권상우가 '짠한형'에서 솔직한 매력을 보여준 가운데,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19일 오후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형들 다 옥상으로 따라와'라는 제목으로 권상우, 문채원, 피오 등이 출연했다. 영화 '하트맨'의 주연 배우 권상우, 문채원, 피오가 출연한 것. 이날 영상의 첫 장면부터 피오는 "영화 시작하고 나면 저희 테마곡이 나온다. 연기할 때는 진짜 발음이 너무 정확하시고 그런데 노래 딱 하실 �� "thㅔ thㅏ 누구보다도"라며 특유의 혀 짧은 소리를 따라했고, 권상우는 "야 XX"이라며 발끈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피오는 "형님 죄송해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영화 속에서 상대역 문채원과의 진한 키스신 에피소드, 혀 길이를 시원하게 노출하는 등 가식없는 솔직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짠한형'이 술을 먹는 방송인 만큼 권상우는 잔뜩 만취한 얼굴로 토크를 진행했고, 술이 약한 탓에 시뻘개진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영상에 댓글을 남긴 권상우는 "안녕하세요 권상우입니다. 진심 너무 취해서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진심 짠한형을 찍고 왔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라며 "제 작품을 사랑하는 맘으로 주량도 약한데 벌컥벌컥 마셨네요. 이후 금주 중 입니다ㅎ"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하트맨'(감독 최원섭,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 분)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500만을 돌파한 '청년경찰',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 등을 선보인 제작사 무비락의 작품으로, 코미디 장르 히트맨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만났고, 첫사랑 분위기로 컴백한 문채원, 매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온 박지환, 신스틸러 표지훈이 합류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짠한형'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20.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