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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하늘나라 갔어"…'배그 부부' 아들 오열에 "가슴 찢어져" ('다시 사랑')

OSEN

2026.07.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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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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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아내를 떠나보낸 '배그 부부' 남편이 두 아이와 함께 아내를 찾아간 봉안당에서 가슴 아픈 시간을 보냈다.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는 아내를 떠나보낸 뒤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배그 부부'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지금은 아빠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만 멈춰 있던 제 시간이 다시 흐르는 느낌"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첫째가 갑자기 엄마를 찾지 않더라. 엄마 이야기를 꺼내도 피하려는 모습을 보여 의문이었다"며 "아직도 엄마가 병원에 있는 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여 만에 세 사람은 처음으로 봉안당을 찾았다.하지만 엄마의 사진을 본 첫째는 "엄마 병원 간다고 하지 않았냐. 여긴 병원이 아니잖아"라고 말했고, 아빠가 "엄마는 하늘나라에 갔다"고 설명하자 끝내 참았던 감정을 쏟아냈다. 첫째는 "왜 하늘나라에 갔어? 나 엄마 없으면 어떡해. 엄마 보고 싶은데…"라며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먹먹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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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꼭 안아준 남편은 "아빠가 엄마 빈자리 안 느껴지게 더 잘할게"라고 다짐했지만, 인터뷰에서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그는 "아이에게 또 다른 형태의 아픔을 준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자신의 죄책감도 숨기지 않았다.그는 "미안하고, 모든 게 나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아이들에게는 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어 "혹시라도 아이들이 나중에 '왜 엄마가 아니라 아빠만 살아남았냐'고 원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게 가장 미안하고 두렵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이의 한마디에 같이 울었다", "아빠도 얼마나 힘들까", "아이들이 건강하게 상처를 이겨냈으면 좋겠다", "남은 가족 모두에게 시간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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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사랑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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