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교과서를 최종 확정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지속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인 강제동원과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 제국주의의 과오를 축소·은폐하는 기술은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규탄했다. 교육부는 성명에서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양국이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일본 정부는 한·일 양국의 선린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을 증진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7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이번 검정을 통과한 지리탐구, 정치·경제 등 사회과 교과서 대부분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의 견해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데이코쿠쇼인(帝国書院)이 발행한 지리탐구 교과서는 독도를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된 영토로 서술했고, 니모미아쇼텐(二宮書店)은 과거 검정본과 달리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일제강점기 역사 서술에 있어서도 조선인 강제 연행이라는 표현을 동원이나 징용으로 대체하는 등 강제성을 지우는 기존의 서술 방식이 이어졌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나갈 것”이라며 “초·중등 학생을 포함한 대국민 독도 교육과 역사 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연([email protected])
2026.03.24. 1:43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3월 1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바이오센테니얼융합연구원(이하 BCCI, 원장 송재환)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서는 차세대 바이오 융합연구를 선도할 ‘Medicine 3.0’ 연구 플랫폼의 출범을 알렸다. 개원식과 함께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는 교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바이오·의생명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융합연구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BCCI는 바이오·의생명 분야 융합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BCCI는 ‘Medicine 3.0 기반 다중질환–노화 연계 융합연구’를 핵심 연구 방향으로 설정하고, 노화와 다양한 질환의 상호 연관성을 규명하는 기초연구뿐 아니라 치료하기 위한 중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BCCI는 2025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선정돼 최대 10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허동수 이사장과 윤동섭 총장을 비롯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해 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송재환 연구원장은 비전 발표에서 “의학이 질병 치료 중심의 ‘Medicine 2.0’을 넘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Medicine 3.0’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의 모든 연구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융합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3.24. 0:30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3월 23일(월) 대학본부에서 네이버클라우드(주)(대표 김유원)와 AI·SW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클라우드 기반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AI·SW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활동과 AI·SW 관련 연구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대학 혁신과 지역 사회 발전,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SW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및 공동 운영 △AI·SW 관련 공동 연구 지원 및 인적 교류 △클라우드 및 AI 기술 기반의 대학 혁신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AI·SW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산학 연계형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AI 분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AI·SW 관련 연구 주제 발굴과 공동 연구 지원을 추진한다. 양 기관 연구자 및 기술 인력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세미나와 학술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연구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원용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AI·SW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0:20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마카오 세인트조셉대학교(University of Saint Joseph, 이하 USJ)를 방문해 K-MEDI 기반 산학협력 및 글로벌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이 고령화 대응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한의학 기반 고령친화 헬스케어 협력 ▲전통의학과 연계한 식품·화장품 등 융합 산업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 ▲학생 교류 및 복수학위(Double Degree) 프로그램 운영 ▲포르투갈어권 국가(CPLP)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 주요 협력 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송지청 국제교류처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USJ 측에서는 알레한드로 살세도(Alejandro Salcedo) 행정부총장 겸 총장 대행, 장서광(Zhang Shuguang) 대외협력 및 기관발전 부총장, 채지명(Zhiming Cai) 기관발전처장, 파울라 모타(Paula Mota)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해 환담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USJ가 보유한 포르투갈어권 네트워크는 대구한의대학교의 K-MEDI 기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매우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고령화 대응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교육·연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SJ 측은 스마트 노인 헬스케어 연구, 지역사회 기반 건강 프로젝트, 평생학습 체계, 세포 영양 및 장수 연구 등 고령화 대응 분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양 기관은 마카오를 거점으로 한 전통의학 산업 확장과 함께, 노령 인구를 위한 헬스케어·AI 융합 기술 개발, ‘Smart Aged Care’ 실현을 위한 다자 협력 모델 구축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기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포함한 실질적 협력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과 단계별 협력 로드맵 수립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4. 0:10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23일 오후 3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와 함께 통합돌봄 돌봄종사자 생활지원사 교육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총괄부총장과 김영근 경영부총장을 비롯해 최선영 RISE 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김삼화 회장을 포함한 협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협약을 계기로 오는 6월 17일 대구 지역 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를 위한 전문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약 40개 기관 1,000여 명 규모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통합돌봄 제도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해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양 기관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재가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03.24. 0:00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장재영 교수 연구팀이 진공 여과 공법을 활용해 주변에서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고성능 유기 열전소자를 아주 쉽고 빠르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유기 열전소재의 고질적 문제인 두께와 도핑 균일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산업용 폐열 회수는 물론 체온으로 구동하는 웨어러블 자가 발전 장치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열전소자는 양 끝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공장의 뜨거운 배관이나 자동차 엔진의 폐열은 물론, 사람의 체온과 주변 공기의 온도 차이에서도 전기를 뽑아낼 수 있다. 특히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유기 열전소자는 가볍고 잘 휘어져 스마트 워치나 헬스케어 패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그동안 실용적인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소자를 두껍게 만드는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재료가 고르게 섞이지 않아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반도체 특성을 띄는 플라스틱 소재인 공액고분자의 전기전도성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되는 도핑 기술은 공액고분자의 용해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았다. 장재영 교수팀은 용해도가 떨어진 도핑된 공액고분자가 용매 내에서 현탁액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큰 입자만을 필터로 걸러내는 진공 여과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공법은 기존에 수 시간 이상 걸리던 소자 제작 시간을 단 몇 초로 단축하면서도, 여과 과정에서 성능에 방해가 되는 불순물을 제거하여 열전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렇게 제작된 유기 열전소자는 약 60 μm 두께로 기존 대비 수백 배 이상 두꺼우면서도 종이처럼 유연하며, 균일한 도핑 상태를 유지하는 동시에 강력한 전력 생산 능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손가락 마디 크기의 열전발전기를 제작하여 15.2도의 온도차에서 2 μW의 출력 전력을 확보하여 LED 전구와 온습도계를 구동하는데 성공했다. 장재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유기 열전소재의 고질적 문제였던 용해도 한계와 도핑 불균일성 문제를 ‘여과’라는 단순한 공정으로 돌파했다는 점에서 과학적 의미가 크다”며, “여과 과정에서 불순을 제거하는 동시에 균일한 소자를 제작함으로써 소재의 열전성능을 극대화하고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및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3월 18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해당 논문 「Facile and Rapid Fabrication of Thermoelectric Legs via Filtration of Doped Polymer Suspension」에는 서의현 박사가 1저자로, 한양대 장재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2026.03.23. 23:50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2026학년도 1학기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를 23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대는 1946년 개교 이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재학생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봉사단·해외도전과 체험·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우수 참여 학생들의 사례 발표가 함께 진행돼, 사회공헌 활동이 개인의 성장과 진로 확장으로 이어지는 생생한 경험이 공유됐다. 해외봉사 및 해외 도전과 체험에 참여한 심예지(역사교육과) 학생과 김현민(건축공학과) 학생은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자신들의 역량을 크게 성장시켰다고 전하며, 후배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특히, 부산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존의 단발성 봉사활동이 아닌, 전공 기반·지속가능형 사회공헌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해외봉사, 지역 튜터링, 멘토링, 전공봉사단 등 국내외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고 확장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사회공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솔자를 사전에 확보하고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성과 전문성 또한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앞으로도 전공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실천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교 80주년을 계기로 사회공헌을 대학 교육의 핵심 축으로 고도화하고, ‘성장 중심 사회공헌 플랫폼’을 통해 학생·지역·세계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영 부산대 학생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격려사에서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는 지식을 사회와 연결하는 실천적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은 봉사의 의미와 더불어 학생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성장의 과정이자,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3. 23:40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학생들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과 심리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담교육전공은 3월 20일(금)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문 상담 교육을 받는 예비 상담교사들이 학대 피해 아동에게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상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위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아동 보호체계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교육전공 학생들 역시 실제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을 지원하는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상담교육전공 측은 "이번 협약은 전문 상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직접 다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담교육전공은 3월 18일(수) 용산교육복지센터와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상담과 심리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담교육전공 학생들은 용산교육복지센터 아동·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상담 실습과 교육 기회를 얻게 된다. 상담교육전공은 이번 두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서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상담교사들이 교육 현장 경험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 정체성 확립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26.03.23. 23:30
강준모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SVU) 총장이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에 임명됐다.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은 24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강준모 총장의 명예영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체자르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해 유재룡 충청남도 정책수석,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자동차 등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총장은 올해 1월 SVU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전에는 호서대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내며 충남 주력 산업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해 온 인물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국가 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강 총장은 명예영사로서 충남지역과 루마니아 간 산업 교류와 다양한 협력을 지원하는 가교역할을 맡는다. 이번 명예영사 임명을 계기로 양국은 경제, 교육,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와 협력 논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청권 기업의 투자 및 수출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준모 총장은 “역동적인 산업 기반과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갖춘 충청남도와 아산시를 대한민국과 루마니아를 잇는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 무역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며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자르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한국과 루마니아는 방산과 원전,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충청권과 루마니아 간 산업·기술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준모 명예영사를 중심으로 충남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루마니아는 올해 수교 36주년을 맞이한다. 교역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5억 달러 수준이며 주요 품목은 승용차, 철강, 화학제품 등이다.
2026.03.23. 23:10
고려대학교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수 장학회인 '석림회(石林會)'가 반세기를 넘어선 숭고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며 대학가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3월 19일(목) 오후 5시 서울캠퍼스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석림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석림회는 선발된 학생 51명에게 총 1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제자들의 학업을 격려했다.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후학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아 설립한 ‘석림회’는 그 역사와 성격 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한다. 1960년대 후반 일부 대학에서 설립된 장학 기구들이 학교 본부 주도의 행정적·법인적 성격이 강했던 것과 달리, 석림회는 교수들의 순수한 자발적 참여로 출발해 현재까지 단절 없이 운영되고 있는 실질적인 의미의 ‘국내 최고(最古) 교수장학회’다. 석림회는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일반적인 장학 재단 모델과 차별화된다. 교수들이 직접 재원을 마련하고 직접 제자를 선발하는 ‘교수 밀착형’ 구조를 50년 넘게 유지해 왔다. 현재 815명에 달하는 고려대 교수들이 매달 월급의 일정액을 적립하며 이 귀한 전통에 동참하고 있다. 석림회 장학생은 단순히 성적 우수자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각 단과대학 운영위원 교수들의 세심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스승이 제자의 형편과 잠재력을 가장 잘 안다는 믿음 아래 진행되는 ‘맞춤형 지원’인 셈이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교수님들이 매 학기 소중한 정성을 모아 전달하는 석림회 장학금은 고대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끈끈하게 챙기는 ‘고대정신’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제도”라고 강조하며, 제자 사랑을 실천해 온 교수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석림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생명과학부 윤철원 교수는 장학생들에게 “석림회는 스승의 제자 사랑을 보여주는 우리의 위대한 전통이며, 여러분은 그 전통의 직접적인 수혜자”라며 “여러분은 이미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소중한 인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홍세현(역사교육과 25) 학생은 “교수님들이 직접 마련해주신 이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문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라는 무거운 격려이자 기대라고 생각한다”며 “그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 인류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 석림회는 지난 1970년 창립 이래 반세기 동안 경제적 지원의 벽을 넘어 사제 간의 두터운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제도로 자리 잡아왔다.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교수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고려대학교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가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6.03.23. 22:20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예술학부는 전공별 현장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재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와 현장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동문이 강연자로 나서 후배들에게 실무 노하우를 전했다. 네일전공에서는 올댓뷰티아카데미 이예은 강사(네일전공 17학번)가 네일 교육 강사의 직무와 진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예은 강사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사로서 요구되는 역량과 커리어 설계 방향을 제시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용전공은 살롱에이 김포구래점 장현준 원장(미용전공 11학번)이 ‘정화인증제’ 현장실무 특강을 맡았다. 장현준 원장은 미용 기술과 디자인 연구를 중심으로 한 살롱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미용 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염색 및 에어 호일 워크를 주제로 실제 살롱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정화인증제’는 직업 현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무 기능과 전문 지식뿐 아니라 교양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정규교육과정 외에 연간 300시간의 추가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수 후 인증서 수여를 통해 개인 이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6.03.23. 22:00
이달 새 학기를 맞은 서울 강남의 A고는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학교 측은 당초 2학년의 과학 등 일부 선택과목에서 지필고사를 기말 1회만 치르겠다고 안내했다가, 1주일 뒤 방침을 번복하고 중간·기말 모두 치를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학부모 커뮤니티에선 논쟁이 이어졌다. “기말 한 번으로 한 학기 내신이 결정되는 건 불안하다”며 중간고사를 원하는 의견과 “선택과목 내신까지 다 챙겨야 하는데, 사교육비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기말만 치르는 게 낫다는 주장이 맞붙었다. 급기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근 학원들이 학부모로 가장해 학교에 민원을 넣어 방침이 바뀐 것”이란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중앙일보에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시험 횟수 축소를 검토했으나, 이렇게 되면 수행평가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침을 변경했다”면서 “학원의 압력에 휘둘렸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선택과목의 시험 횟수를 놓고 빚어진 이 같은 소동을 두고 교육계는 입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고교학점제의 현주소를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고2 학생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에선 일반선택 과목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출제되지 않는다. 서울 강남 소재 일반고 교사 B씨는 “자녀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진학시키려 하는 부모는 대체로 수능 공부 시간을 더 벌기 위해 지필고사를 축소하자는 의견이지만, 학생부전형 등을 염두에 둔 부모는 한번 시험(기말고사)으로 등급이 결정되는 걸 반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 수능 안 보는 선택과목, 시험 횟수까지 갑론을박 특히 수능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른바 ‘정시형 고교’에선 수능에 출제되지 않는 선택과목의 지필고사를 축소하는 추세다. 실제로 휘문고 등은 2학년 1학기 일부 선택과목의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확정한 상태다. 서울 소재 일반고의 진로진학부장 교사 C씨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다른 학교 아이는 수능 준비에 전념하는데, 우리 아이만 수능에 도움 안 되는 공부에 시간을 쏟고 사교육까지 받아야 하니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험 횟수를 줄여달라는 민원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고교학점제라는 )제도는 학생의 진로와 선택권을 강조하는데, 정작 대입 현실은 수능과 내신 등급이라는 잣대에 묶여 있으니 벌어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정보, 경제수학도 다 학원 의존 “월 250만원 사교육비” 선택과목을 고르는 기준 역시 고교학점제의 도입 취지인 진로 탐색 대신 내신 등급 확보를 위한 눈치 싸움으로 변질했다는 지적이다. 현재 고2 학생의 일반 선택과목 내신은 공통과목처럼 1~5등급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학생부에 기재된다. 때문에 진로가 연관 깊은 과목도 수강생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강을 포기하는 분위기다. 서울 서초구의 고교생 학부모 이모(50)씨는 “주변을 보면 작년 학교의 선택과목 수요조사 때 수강 신청 인원이 적어 1등급(상위 10% 이내) 확보가 어려울 것 같은 과목은 포기하는 대신 더 쉽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강생이 많은 과목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대입 유불리에 따라 내신 경쟁이 세분화되면서 사교육 시장은 한층 팽창하는 분위기다. 종로학원이 지난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1%가 과목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대입 유불리를 꼽았고, 관련 상담을 받은 10명 중 6명(60%)은 사교육 컨설팅 업체에 의존했다. 선택과목인 ‘정보’ 성적을 위해 자녀에게 주 1회 과외를 시키는 고2 김모(17)군의 어머니는 “선택과목도 모두 상대평가라 내신 부담이 큰데, 학교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마땅한 인터넷 강의도 없어 과외를 시킨다. ‘경제수학’ 같은 선택과목을 듣는 애 친구들도 다 사교육에 의존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다보니 한달 사교육비로만 월 250만원 넘게 쓰고 있다”고 했다. 최근엔 대형 입시학원들도 선택과목 단과반 등을 잇따라 개설해 이런 수요를 흡수하려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엇박자가 나는 교육 제도와 정보 부족의 틈을 사교육의 공포 마케팅이 파고들고 있다고 본다. 정미라 경기 진덕고 교사(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공동소장)는 “대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지필고사 횟수나 과목 선택 등에 대해 사교육 업체들이 학부모의 정보 부족을 이용해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며 “교육 당국이 2028학년도 대입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확정하고, 각 학교도 입학사정관 초청 등을 통해 공교육 안에서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을 적극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연.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3.23. 13:00
정부가 내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보다 490명 늘어난 3548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의대 시설을 확충하고 인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늘어난 의대생이 졸업 후 지역병원에서 수련의로 근무할 무렵 임금·시설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23일 지역 국립대 의대 관계자들은 본지에 이메일 등을 통해 의대 증원에 따른 인프라 투자에 더욱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상당수 의대에선 해부학 실습 등 기초의학 강의의 부실화를 우려했다. 일부 의대에서 수강 인원이 지난해부터 두 배 이상 늘어 올해 2학기부터 임시 건물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헌 경북대 의대 학장은 “1931년에 지은 만든 해부실습실을 그대로 쓰고 있다”며 “건물이 노후화돼 무영등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무영등은 의사의 손 그림자 등이 생기지 않게 하는 조명 장치로 수술, 해부학 실습 등의 필수 장비다. 이 학장은 “실습실의 환기시설도 오래돼 포르말린 증기 배출 효율도 충분하지 않다”고 소개했다. 실습용 시신을 방부 처리하는 데 쓰이는 포르말린은 휘발성이 강한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환기 시설이 중요하다. 강경표 전북대 의대 학장은 “우리가 같은 국립대학은 종교 재단과 연계된 의대보다 연구용 시신 기증 받기 어렵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매년 20구 정도 카데바(시신)가 확보되어야 정상 수업이 가능하나, 2025년 의정 사태 이후 기증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구용 시신 기증은 10구에 그쳤다. ━ “지방병원 수련의 당직실 감당 가능한가” 이들 대학만의 얘기는 아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9개 거점 국립대 의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대는 올해 8월 해부학 실습을 위한 임시 교사를 활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마저 공사가 지연될 경우 2024·25학번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제주대는 “해부 실습 시 의료기술직인 보조 인력이 최소한 한 명 더 충원되어야 한다”고 했다. 의대 증원으로 늘어난 학생들이 졸업한 뒤 지역 병원서 수련의로 근무할 때 드는 인건비, 당직실 등 관련한 시설이 감당 가능한지에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전북대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불인증 유예’ 잠정 판정을 받고 재심사 신청을 했다. 의평원에 따르면 전북대 가정의학과 전임교원(1명)과 2024·25학번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이 확보되지 않았다. 의평원은 전국 3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포함)를 대상으로 2025년(2차)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 변화 계획서를 평가했는데 이번에 ‘불인증 유예’ 처분을 받은 4개 대학 중 국립대는 전북대가 유일하다. 전북대가 재심사를 신청한 만큼 최종 결과는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대학인 건국대·동국대·한림대는 이의 신청을 하지 않아 평가 결과가 그대로 확정됐다. 불인증 유예를 받은 학교는 1년간 보완 기간을 거친 뒤 재평가를 받는다. 재평가에서도 불인증 판정을 받으면 신입생 모집 정지와 정원 감축, 졸업생 국가고시 응시 불가 등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 교육부 “재정당국과 협의해 지원 방안 마련” 의평원은 이날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4학번과 20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하는 ‘더블링’ 상황 때문에 의대들이 교육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전임 교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실습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정원 확충 계획을 재정 당국과도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23. 1:01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은 3월 19일 대학로캠퍼스에서 사단법인 대한요가회(회장 강승진)와 ‘UN 세계 요가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6 UN 세계 요가의 날 홍보 협력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정화예술대학교 재학생 대상 홍보 크리에이터 선발 및 운영 ▲미디어데이 및 세계 요가의 날 본행사 홍보 콘텐츠 제작 ▲학생 참여형 실무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관련 분야 교육 위탁 및 기타 실무협의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영상제작전공 재학생들이 ‘2026 UN 세계 요가의 날’ 공식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홍보 크리에이터로 선발되어 미디어데이부터 본행사까지 전 과정의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이벤트의 실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고 산업 현장에 적합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요가회 양원석 부회장은 “세계적인 축제인 UN 세계 요가의 날을 앞두고 정화예술대학교의 젊고 감각 있는 영상 인재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콘텐츠가 국내외 요가 팬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화예술대학교 대학로캠퍼스 본부장 직무대행 고남수 교수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습득한 기술을 글로벌 공익 캠페인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영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홍보 크리에이터 선발을 시작으로 공동 프로젝트와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영상 산업과 국제 행사가 결합된 창의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3. 0:35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안종현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천기 교수, 홍콩성시대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양성칠 교수팀, ㈜지브레인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반도체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활용해, 뇌 표면에서 나오는 작은 신호까지 선명하게 잡아낼 수 있는 유연한 뇌파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뇌파를 측정할 때 주로 금속 전극으로 만든 단순 구조의 센서를 사용했다. 이는 전극 수가 많아질수록 배선이 복잡해져 넓은 뇌 영역을 동시에 정밀하게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뇌의 복잡한 신경망을 정확히 그려내거나 뇌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얇고 잘 휘면서도 빠른 신호 처리가 가능한 새로운 뇌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이황화몰리브덴을 사용해 뇌 표면의 굴곡에 자연스럽게 밀착될 수 있으며, 트랜지스터가 집적된 능동형 방식 덕분에 배선 수를 크게 줄이면서도 초고해상도로 뇌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이 센서는 신호를 크게 증폭할 수 있고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약 20나노초), 뇌의 청각 피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소리 자극에 따른 뇌 반응을 세포 단위 수준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4주 이상 장기 이식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앞으로 이 기술은 뇌전증, 뇌졸중,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질환의 정밀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뇌 신호로 재활 로봇 등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지브레인에 기술 이전을 통해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한 심층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연세대 안종현 교수 연구팀(박사과정 슈 듀오, 홍주영)이 주도하였으며, 서울대 의과대학 정천기 교수 연구팀, 홍콩성시대학교(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양성칠 교수 연구팀, 그리고 ㈜지브레인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 및 산학 협력 연구로 수행됐다. 본 연구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알키미스트 프로젝트(Brain-to-X 개발) 지원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IF 38.5)'에 2026년 3월호에 게재됐다.
2026.03.23. 0:25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대학 내 산재한 교육·연구·행정 데이터를 통합해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K-DX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기존의 직관에 의존하던 업무 수행 방식에서 탈피하고, 경영정보시스템(MIS)을 넘어 중역정보시스템(EIS)과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수준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 의사결정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K-DX 시스템은 교무, 학사, 산학, 연구 등 교내 주요 자료를 수집해 총 143개의 데이터 마트(Data Mart)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총장 및 부총장 등 최고경영진의 거시적 경영 전략 수립은 물론, 부서장과 학·원장 등 실무 리더들의 주제별 의사결정을 정밀하게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학 핵심 지표(학생·교육, 연구 성과, 재정, 국제화 현황 등) 시각화 리포트 제공 △대학정보공시 기반 경쟁 대학 대비 대외 경쟁력 분석 △전임교원 연구 실적(국내외 논문, FWCI, JCR 구간 등) 종합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취업률,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연구비 수혜 실적 등 20개 주요 대학정보공시 항목을 시각화 데이터로 제공, 타 대학과의 객관적 비교를 통해 학과 및 대학 단위의 경쟁력을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경희대 소속 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용자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교내 포털 계정으로 연동 접속이 가능하다.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파일 다운로드 시 활용 목적을 직접 입력하도록 의무화해 학내 문서 보안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박하일 기획조정처장은 “K-DX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경희대가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핵심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X) 인프라의 핵심이다.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유지·보수 및 고도화를 통해 핵심 성과 관련 데이터 마트를 지속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추가 분석 장표를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6.03.23. 0:05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이 지난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액 252억 원, 고용 창출 63명, 투자 유치 9억 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이 지난 한 해 동안 중소벤처기업부(20.5억 원), 경상남도(1억 원), 양산시(2.1억 원)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을 바탕으로 22개 초기창업기업에 15여 개의 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밀착 운영한 결과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유망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업력 3년 이내)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영산대가 육성한 창업기업들의 5년 생존율은 9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의 평균 5년 생존율인 75.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산대의 창업 지원 시스템이 기업의 단기적 성장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증명했다.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여석호 단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도와 양산시의 지원, 대학의 전문성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가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해 지역 창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지난 2017년 세대융합창업캠퍼스사업을 시작으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경남도, 양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2026.03.22. 23:45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영어영문학과 신정우(사진) 학생이 포브스코리아 ‘2026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됐다.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30세 이하의 청년 리더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로,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조명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신정우 학생은 친환경 소재 스타트업 ‘플랜트너(Plantner)’의 대표로, 해조류 기반 기술을 활용해 농업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플랜트너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활용해 농업용 친환경 비료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비료 성분이 토양에서 한 번에 유실되는 것을 줄이고 작물 성장에 맞춰 영양이 공급되도록 설계하는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신정우 학생의 창업은 2019년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서의 해외 봉사활동 경험에서 출발했다. 당시 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 황폐화와 비용 증가 문제를 직접 목격하며,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비료’에 대한 고민이 사업 아이디어로 이어졌다. 그의 전공 역시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전공인 영어영문학 전공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과 해외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었고, 복수전공인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농업 실증 데이터 분석과 기술 고도화 과정에서 활용되며 두 분야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기술력과 문제 해결 중심 접근 방식은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플랜트너는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정우 학생은 “이번 선정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함께 도전해온 팀과 파트너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과 바이오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랜트너는 현재 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의료·제약·기능성 소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해조류 기반 바이오 소재 분야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3.22. 23:25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도, 이하 전문대교협)는 지난 3월 19일(목), 동의과학대학교에서 법무부가 선정한 21개교 협의체인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협의회’ 주관으로 ‘2026학년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방안과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무부·외교부·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참여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현판식을 통해 사업 참여 대학 간 결속을 다지고, 우수 유학생 유치·관리 사례와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환영 및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외빈 소개, 협의회 및 대학 관계자 인사말, 공공외교 대사 발표, 현판식, 기념 촬영, 대학별 운영 사례 및 건의사항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대교협 김영도 회장과 동의과학대학교 국제협력처 김태경 처장을 비롯해 법무부 출입국정책단 박상욱 단장, 법무부 체류관리과 홍성식 사무관, 외교부 공공외교 임상우 대사,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 최종천 서기관 등 관계기관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21개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영도 회장은 “이번 현판식과 간담회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전문대학 중심의 외국인 인재 양성 모델이 현장에 안착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계기관 및 참여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의 운영 내실화와 성과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22. 23:15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창학 12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의 한류 특성화 단과대학인 한류국제대학(Hallyu International College)을 출범했다. 숙명여대는 한류국제대학을 통해 한류를 교육·산업·기술·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미래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숙명여대는 3월 19일(목)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한류국제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한류국제대학은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융합국제학부와 K-컬처 교육에 특화된 한류국제학부로 구성된다. 한류국제대학은 체계적인 한국어 집중 교육과 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한류국제대학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문화와 산업, 기술과 미래 가치를 배우고, 이를 다시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한류 인재 양성의 허브를 지향한다.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한류 전반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창의 산업이 결합된 융합형 교육 모델을 통해 차세대 한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AI교육협회와 지속가능과학회 회장도 맡고 있는 한류국제대학 문형남 학장은 "한류국제대학을 한류를 사랑하는 글로벌 여성인재들이 숙명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다시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류국제대학은 대학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글로벌 교육 역량과 한류 시대의 흐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한류 특성화 단과대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숙명여대는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글로벌 캠퍼스 전략과 연계해 한류를 배우고 산업과 연결하는 실무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비전 선언문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는 대한민국 한류 교육의 중심이자 세계 한류 교육의 기준이 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창학 120주년을 맞아 새로운 12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는 숙명여대의 중심에 한류국제대학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22.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