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서관의 정보 서비스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단순 검색이나 미리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대화를 이어가며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AI 서비스가 도서관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최근 리서치 AI 기업 틀루토(tlooto)가 선보인 도서관 전용 AI 챗봇 ‘틀루토 코파일럿(tlooto Copilot)’이 전국 70여 개 대학도서관에 적용되면서, 대학도서관의 AI 기반 서비스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AI는 질문의 맥락과 목적을 실시간으로 해석해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이용자의 추가 질문에 연속적으로 대응하는 대화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도서관 시스템이 정해진 질의응답이나 메뉴 탐색 중심이었다면, 새로운 AI 서비스는 연구 주제의 흐름과 탐색 단계 자체를 이해하고 안내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크다. 이용자는 키워드 입력이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질문할 수 있으며, AI는 대화 맥락을 유지한 채 자료 접근, 개념 설명, 추가 탐색 방향까지 제시한다. 특히 틀루토 코파일럿은 세계 주요 학술 출판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2억 건 이상의 학술 논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단순 이용 안내를 넘어 실질적인 연구 정보 탐색 지원이 가능하다. 이는 대학도서관이 정보 접근 창구를 넘어, AI 기반 연구 지원 인프라로 기능 범위를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도서관 서비스의 디지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서의 역할을 단순 안내 업무에서 고차원적인 연구 지원과 정보 큐레이션으로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도서관의 AI 도입은 이제 실험적 시도를 넘어, 구조적 변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2026.02.04. 0:22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원)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모두 참여하는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를 개최한다. 경희대의 의학 계열을 통합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융합과 혁신으로 여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다. 행사는 2월 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진행한다.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과 우정택 의무부총장,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6개 단과대학(원) 교수 및 임상교원, 학생 3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 의학 계열의 핵심 가치 강화, 더 넓은 융합 기반 마련 급격한 기술 발전 속에서 인류를 향한 의학의 본질적 가치 실현을 확대하기 위한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경희대는 다양한 기술 분야와의 융합에 앞서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다양한 의학 계열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를 강화해 더 넓은 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모든 의학 계열을 보유한 경희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을 딛는다. 행사의 명칭인 ‘넥서스(Nexus)’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서로 다른 학술적 관점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융합의 중심’을 의미한다. 경희대는 지난 2025년 의무부총장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과학대학(간호대학원 포함), 동서의학대학원 등의 다양한 의학 계열 학문 분야를 하나의 의학 클러스터로 결집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학문적 장벽을 허물고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 이러한 시도는 국내외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 행사는 크게 5개의 세션과 부대 행사로 구성했다. ▲개회식 ▲세션 1-초청 강연 ▲세션 2-융합연구 정책 및 지원 ▲세션 3-우수 연구소 및 사업단 소개 ▲세션 4-경희 Fellow & 우수연구자 발표 ▲세션 5-R&D 사업화 전략 및 국제교류 방안 ▲폐회식 등이다. 개회식은 우정택 의무부총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로 시작하고, 김진상 총장과 오주형 의료원장이 축사를 전한다. 2025년 말 ‘홍릉 한방·그린바이오 연구협력 및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다. 이후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이 경희대 의학 계열의 비전을 선포하며 융합연구 정책을 발표하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알린다. 세션 1-초청 강연에서는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이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기회 & 정부의 신약개발 전략과 지원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의 김태 교수는 ‘신경생물학을 넘어서(Beyond Neurobiology)’ 주제의 발표를 준비했고,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한의과학연구부장은 ‘한의치료의 뇌과학적 기전 연구’를 강연한다. 융합연구 정책 및 지원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김한숙 보험정책과 과장이 ‘바이오헬스, 정책과 기술의 융합’을, 한국연구재단 김성현 뇌·첨단의공학단 단장이 ‘한국연구재단 국가전략 연구사업 및 정책 동향’ 등을 발표한다. 이에 더해 경희대 의과대학 여승근 교수(경희의료원 경희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 겸 임상의학연구소 소장)가 ‘경희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 구축 및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경희대 치과대학 곽규환 교수가 ‘Spatial Multi-OMICS: CosMx SMI 활용 전략’ 등을 설명한다. 정책 변화와 경희대의 관련 분야 발전 방안을 구성원과 공유하는 순서다. ━ 우수 연구 성과, 산업화, 국제교류 실적 공유하며 가능성 탐색 세션 3에서는 경희대 내의 우수 연구소와 사업단을 소개하고, 세션 4에서는 경희대가 연구 분야의 탁월성을 확인해 부여하는 경희 Fellow(연구) 선정 교수들과 우수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산업화와 국제교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이들 세션은 연구와 산업화, 국제교류 실적을 나누며 융합연구와 연구 성과의 산업화, 국제교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경희의 연구 성과 공유를 넘어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순서도 마련됐다. ‘우수 포스터 시상식’과 ‘우수 교원 시상식’이 그것으로,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다. 경희대 우정택 의무부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장기간 개별화됐던 6개 단과대학(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가치를 확산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의학 계열의 연구 활성화와 대형 대외사업 수주의 확대, 기관 전체의 성장 등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심포지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의학 계열 구성원들이 학문적 경계를 넘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해답을 함께 모색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융합 연구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체계 구축 등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의 학제 간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연구 전략을 기획·추진하며 연구와 임상의 융합을 도모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현장과 연구 현장을 유기적으로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2.03. 23:40
▶문= 유명 병원 프로그램, 정말 의대, 치대 진학에 도움이 되나? ▶답=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은 이미 모집을 시작했고, 일부는 1월 말이나 2월 중순이면 마감된다. 특히 해외 의료 프로젝트는 항공권, 숙소, 예방접종, 일정 조율까지 필요해 준비 시간이 더 걸리므로 미리 움직여야 한다. 다만 학생들이 흔히 오해하는 점은, 유명 대학이나 대형 병원 프로그램이면 무조건 의대.치대 입시에 유리하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경쟁이 치열한 대형 병원 프로그램이라도 환자나 의료진을 직접 돕기보다는 단순 안내나 관람 위주의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험은 지원서 에세이나 인터뷰에서 진로 동기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반대로 규모가 크지 않은 커뮤니티 클리닉 봉사라도 의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고민과 성찰을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할 수 있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의료 봉사도 마찬가지로, 단순 참여 자체는 흔해진 만큼 "어디를 갔는가"보다 "무엇을 경험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가 중요하다. 의대.치대 진학에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은 차별화된 실질적 의료 경험이다. 병원 섀도잉, 커뮤니티 기반 의료 봉사, 글로벌 헬스 프로젝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내가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왜 의료인이 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에세이뿐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강점이 된다. 특히 저학년 학생에게는 진로를 점검하고 확신을 쌓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리서치 프로그램은 더욱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연구 경험이 있는 학생에게는 분명 강점이 되지만, 준비 없이 고급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름만 남기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다. 리서치는 기간보다 학문적 관심과 연구 역량을 어떻게 보여주는지가 핵심이다. 봉사 활동 역시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체감할 수 있고 방학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라면 더욱 좋다. 반면 의료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거나 단순 시간 채우기식 봉사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방학 활동은 스펙이 아니라 의대.치대 진학의 방향성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과정이어야 한다. ▶문의: (703)789-4134 폴 정 박사미국 프로그램 리서치 프로그램 고급 프로그램 의대 치대
2026.02.03. 23:26
국민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손진식)은 지난달 29일 2025학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과정에서 습득한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민대학교 RISE 사업단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 팀워크를 함양할 수 있도록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국민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신호등(RGB)’ 팀(정희주, 조예란 / 40um 이하 LED 칩의 유전영동 정렬 및 발광 소자 제작)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LIFEGUARD ROBOTICS’ 팀(조주안, 이하정, 오지현, 오동준, 이주표, 정민규 / 자율주행 안전삼각대 워봇)이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잡아조’ 팀(정원채, 김민섭, 이승주, 안종석, 김민우, 최동연 / 재사용 셀 자동조립 로봇팔 시스템), ▲‘KFSA’ 팀(정다민, 조하람, 김윤종, 이건웅 / 오일의 산패도 측정기기)이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HAIBO’ 팀(오영진, 김승빈, 김나연, 윤찬호, 박태서, 조항성 / AI 욕창 방지 모션 베드), ▲‘쓰리고’ 팀(윤수진, 국주연 / 지능형 무릎 보조 외골격)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RISE 사업단장이 참석해 수상팀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국민대학교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2.03. 22:18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디지털 아카이브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025년 MJU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성과 공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지대학교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대학 혁신 성과의 확산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교육지원 체계 개선과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아카이브 형식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우수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유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 성과 보고 ▲세부 과제별 우수 사례 발표 및 성과 영상 상영 ▲재학생 프로그램 참여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공자율선택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 생 맞춤형 진로·전공 탐색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품질 확보를 위한 교과목 인증제도 운영 ▲창의·융복합 교육 플랫폼 최적화를 위한 교육과정 체계 구축 등 교육 혁신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성장 맞춤형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체계 강화 ▲에듀테크 기반 교육혁신 추진 ▲전략산업 및 사회수요 연계 특성화 분야 육성례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나눔 봉사단 운영 등 학생 성장과 지역사회 연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성과도 공유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재학생들의 생생한 후기와 주요 과제별 우수 사례 발표 영상이 함께 공개되어 성과 공유의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창업스토리 PT 경진대회에 참여한 진○원(기계공학과·20학번) 학생은 “전공 지식을 넘어 실무적 요소를 직접 학습하며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적재산권 특허출원을 위한 변리사 멘토링에 참여한 박○진(전자공학과·21학번) 학생은 “명지대학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우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했다. 한편, 명지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실현하며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6.02.03. 19:58
상명대(총장 김종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사피엔차 대학을 방문해 양교의 교류 및 협정체결을 논의했다. 사피엔차 대학에서는 공과대학의 학장 및 각 전공별 14명의 교수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각 전공별, 연구분야별로 상명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명대에서는 김종희 총장을 필두로 이준영 대외협력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김지현 문화예술대학장, 박경락 총장실 팀장, 이태희 대외협력팀 과장이 참석했다. 사피엔차 대학 관계자의 소개로 도서관 및 공과대학을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고 사피엔차 공과대학장 및 관련분야 14명의 교수, 연구진들과 공동연구와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우선 공학분야 전공인 에너지공학, 도시공학, AI, 스마트팜, 교통공학, 지질 및 물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썸머스쿨을 통한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각 전공별로 양교의 학생들을 교환하여 파견하고 학점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피엔차 대학은 아직 한국 대학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만큼 참가한 여러 전공의 교수가 큰 관심을 보였다. 본 방문을 통하여 상명대와 사피엔차 대학은 곧 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교환학생, 복수 및 공동학위, 공동세미나 및 공동연구 등의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희 총장은 “사피엔차 대학은 재학생이 11만명이 넘고 역사가 700년 이상이며, 다양한 전공분야를 가진 유럽 최고의 대학이다. 우리 상명대에도 각 분야에서 80여개의 다양한 전공이 있는 만큼 사피엔차의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단위에서 교류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명대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 중 링크 캠퍼스 대학, 키에티 페스카라 대학, 피렌체 대학 등과 교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03. 19:48
코로나19 시기 대학 생활을 한 젊은 세대들은 이전과는 달리 큰 목표를 정하고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기 보다는 이른바 ‘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한국교육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 연구보고서가 지난해 말 발간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전후 세대 대학생의 가치관을 심층 비교 분석한 결과가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절정이었던 2021년 대학에 입학한 4100명여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저지향’ 집단은 39%로 집계됐다. ‘고지향’ 집단은 6%에 그쳤다. 저지향 집단은 인생의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지 않고 여러 가치에 대한 추구가 약한 집단을 뜻한다. ‘고지향’ 집단은 큰 포부나 장기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적극 추구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저지향 집단 비중은 10년 만에 큰 폭으로 늘었다. 2011년 대학교에 입학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는 저지향 집단이 26%으로, 10년 만에 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고지향 집단 비율은 같은 기간 12%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중간집단 비중도 62%에서 55%로 낮아졌다. 고지향 집단 내에서도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세부 가치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입학생들은 삶의 여러 가치 중 ‘가정화목’(5점 만점에 4.73점)과 ‘인간관계’(4.69점)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2021년 입학한 이들은 ‘명예’(4.78)‘와 ‘자기성장’(4.62점)에 높은 가치를 뒀다. ‘물질적 부’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2011년 3.62점이었던 물질적 부에 대한 중요도는 2021년에는 4.10점으로 뛰었다. KEDI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립, 경제적 불확실성,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대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삶의 목표의식과 가치 지향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치 우선순위의 변화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개인주의적 성향은 강화한 반면 공동체 기여 의식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2.03. 18:40
▶문= 대학의 ‘위치’가 커리어에 얼마나 중요한가? ▶답=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명문대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지원자 이력서에서 누구나 알 만한 명문대 이름을 먼저 찾는다. 하지만 이 보도에는 더욱 중요한 통찰이 숨어 있다. 바로 기업들이 점점 더 '지역 내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대면·하이브리드 근무로 복귀하면서 신입사원에게 이사 비용을 지원하려 하지 않는다. 신입사원은 이직률이 높고 교육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 내 채용은 기업 입장에서 지리적 거리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효율적 방법이다. 이런 변화는 대학 선택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학생들은 통상 전공 순위와 명성에만 집중한다. 물론 이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대학 위치 역시 장기적 직업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졸업생의 약 절반은 대학과 같은 대도시권에서, 3분의 2는 같은 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분야의 중심지 근처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 전부터 해당 분야의 전문적 생태계에 노출될 수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CS) 전공자라면 스탠포드만 고집할 게 아니라 실리콘밸리 인근 대학 여러 곳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현명하다. 정계 진출을 꿈꾼다면 워싱턴 D.C. 인근 대학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기 중 인턴십에 참여하며, 기업 행사에 접근할 기회를 얻는다. 반면 주요 취업시장과 거리가 먼 명문대 재학생은 뛰어난 기술과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초기 취업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 인턴십 기회 부족, 제한된 캠퍼스 채용 활동, 단기 경험을 위한 이동 비용 등이 전문적 성장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물론 대도시권 대학 진학이 성공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다만 대학 위치를 단순히 개인 선호도 차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전략적 요소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헬스케어, 금융, 기술, 미디어 등 지역 산업 중심지 근처 대학은 순위나 명성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 장점을 제공한다. 기업들이 채용 기준을 강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요즘, 대학에서 취업까지의 경로를 계획하려면 장기적 전략이 필수다. 고등학생들은 학교의 명성, 학문적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자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 성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대학 선택은 단순한 입학이 아니라 꿈꾸는 직업을 향한 첫 번째 전략적 투자이기 때문이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대학 선택 대학 위치 지역 교육기관
2026.02.03. 17:15
“선생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통역이 다 되는데 굳이 토요일 아침에 잠도 못자고 한국학교에 나와야 하나요?” 전 세계 1600여 개에 달하는 한국학교와 재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요즘 가장 많이 들리는 질문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언어 장벽을 허무는 혁신이자 동시에 전통적인 외국어 교육 현장에는 존립 위기를 묻는 거대한 도전장이 되었다. 특히 만성적인 재정난, 전문 교사 부족, 그리고 학습자의 동기부여 저하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재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고민은 더욱 깊다. 제임스매디슨대학교(JMU) 류태호(사진) 교육공학 교수는 이러한 회의론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한다. 그는 최근 출간한 저서 ‘AI 세상과 만나는 외국어 교육의 미래(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를 통해 기술이 발달할수록 오히려 인간 고유의 소통 능력과 언어 학습의 가치는 커진다고 역설한다. 류 교수는 앞서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 ‘성적 없는 성적표’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의 거시적 담론을 이끌어온 미래교육학자다. 이번 신간에서는 AI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외국어 교육, 특히 재외 동포 2.3세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이 어떻게 대전환을 이뤄야 하는 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본지는 류 교수를 만나 AI시대 재외 한국어 교육의 해법을 물었다. = ‘AI 세상과 만나는 외국어 교육의 미래’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었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다양한 인종과 어울리다 보니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피부로 와 닿는다. 많은 이들이 ‘이제 외국어 공부는 끝났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어폰만 끼면 상대방의 언어가 내 모국어로 들리는 세상이 눈앞에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기술이 발전할수록 언어 교육의 본질에 대한 갈증은 더 커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외국어 학습을 기능적 숙달로만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무용론이 나오는 것이다. 언어는 단순한 정보교환 도구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이자 문화를 이해하는 열쇠다. 이 혼란한 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떻게 교육방식을 뜯어고쳐야 하는 지 교육공학자로서 방향을 제시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 재외동포 2.3세나 외국인 학습자들 사이에서 ‘한국어 학습 무용론’이 나온다.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 “그들이 제기하는 의문은 타당하다. 단순히 ‘김밥 주세요’, ‘이거 얼마예요’ 같은 생존형 회화는 AI가 훨씬 잘한다. 그 정도 수준을 목표로 한다면 굳이 힘들게 한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 강조한 ‘호모 커뮤니쿠스(소통하는 인간)’의 개념을 주목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특히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니라 자신의 뿌리와 연결되는 끈이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의 맛은 AI 번역기로는 이해할 수 없으며 그 안에 담긴 ‘정’이라는 한국 고유의 정서적 맥락은 언어를 직접 배워야만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제 한국어 교육은 기능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세계와 깊이 있게 소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임을 설득해야 한다.” = 현재 재외 한국학교 등 교육 현장은 교사 수급이나 수준별 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맞다. 재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한 교실에 한국어가 유창한 아이와 자음, 모음도 모르는 아이가 섞여 있다 보니 교사 혼자서 수업을 이끌어 가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여기서 AI의 진가가 발휘된다. 생성형 AI는 개인 맞춤형 보조 교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K-팝을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아이돌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그 학생 수준에 딱 맞는 한국어 지문을 즉석에서 만들어 줄 수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는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수준별로 생성해 준다. 교사가 일일이 자료를 만들던 수고를 AI가 덜어주면 교사는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과 문화적 멘토링에 집중할 수 있다. 이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이다.” = AI가 언어 교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는 무기가 된다는 표현을 썼는데. “전쟁터에 나가는데 총알이 없으면 총알받이 밖에 더 되겠나. 글로벌 시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언어 능력은 강력한 무기다. 내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고 거기에 AI라는 도구까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전 세계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은 인재가 된다. 나의 언어가 확장된다는 것은 내가 활동할 수 있는 세계가 넓어진다는 뜻이다.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는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다.” = 생성형 AI시대, 바람직한 재외 한국어 교육 모델을 제안한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지식 전달과 반복 학습, 발음 교정은 AI 튜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AI는 24시간 지치지 않고 학생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다. 반면, 한국학교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은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야 한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AI는 정보를 줄 수 있지만 공감을 줄 수는 없다. 한국어 교육 현장은 한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예절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곳으로 변모해야 한다.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내가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 끝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많은 선생님이 AI 의 등장을 두려워하거나 변화의 속도에 현기증을 느끼실 줄 안다. 하지만 기술은 결국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AI를 경쟁 상대로 보지말고 선생님들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줄 유능한 조교로 부려먹으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선생님들의 역할은 이제 지식 전달자에서 소통의 가이드이자 인생의 멘토로 바뀌어야 한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것은 단순한 한국어가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돕는 자양분이다. 제 책이그 변화의 길목에서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류태호 ai시대 한국어 교육 재외 한국어 교육공학 교수
2026.02.03. 12:41
초등학교 3학년에게 연 50만원 규모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 지급된다. 초등 1·2학년에게는 오후 3시까지 무료 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늘봄학교’를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돌봄·교육 체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돌봄 외 교육 수요가 높은 초3 희망 학생에게 연 50만원 상당의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이용권이 지급된다. 올해까지는 학교 내 프로그램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역 기관과 연계해 사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초3 방과후 교육 참여율을 지난해 42.4%에서 올해 6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밝혔다. 학습·예체능·창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넓히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초1·2는 기존처럼 학교 중심의 무상 돌봄을 유지하되, 오후 3시까지 안전하게 학교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교 시간을 보장하고, 방과후 돌봄과 생활지도를 연계해 관리한다. 또한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마다 늘봄지원실장, 늘봄실무인력을 최소 1명 이상 배치한다. 이후연([email protected])
2026.02.03. 8:02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오는 2월 19일까지 진행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0년 경희학원이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문화세계의 창조’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00%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통해 재직자, 경력 전환자, 성인 학습자 등 다양한 배경의 학습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 1차 모집 결과로…진로 연계 전공 및 공학 계열 강세 2026학년도 1학기 1차 모집에서는 안전관리,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이공계 전공과 상담심리, 사회복지 분야 등 실무·자격 연계 전공에 많은 지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를 중심으로, 현재의 직무 환경이나 향후 진로와 연계 가능한 전공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학 계열에서는 최근 신설한 전자정보공학, 스마트건축공학, AI기계제어공학과 및 소방방재, 안전공학 등 산업 현장과 밀접한 전공을 중심의 관심이 결과로 나타났다. 건설·제조·설비·안전 분야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안전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공학 이론과 실무 역량을 함께 학습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 분야 전공에서는 개인·조직·지역사회 단위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선택이 이어졌으며, 세무회계학과, 외식조리경영학부,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를 비롯한 경영계열에서도 재직자 직무 연계 내지 커리어 확장을 고려한 지원자가 많았다.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 분야(일본, 중국, 미국문화영어) 및 다문화 관련 전공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으며, 예술 분야(미디어문예창작, 실용음악, 문화예술경영)에도 입학 지원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 미래 산업과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과정 혁신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에 스마트건축공학과와 AI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하고, 사회복지학부에 아동·가족전공을 개편·확대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 돌봄·복지 수요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의 일환이다. 공학 계열에서는 기존의 컴퓨터정보통신, AI사이버보안, 소방방재·안전공학, 전자정보공학과에 더해 스마트건축과 AI기계제어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장했으며, 사회복지학부는 아동·가족 영역을 강화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전공 구조를 갖췄다. ━ 명문 경희의 탁월한 교육 경쟁력과 학습 환경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원격대학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교육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다국어 자막 강의, AI 기반 다국어 챗봇 상담 시스템, 온라인 실습·시뮬레이션 환경 등 AI 기반 학습·행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내국인 학습자는 물론 이주배경·외국인 학습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학습 접근성과 이해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 지속 가능한 배움을 위한 지원… 폭넓은 장학 혜택과 의료 혜택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신·편입생 다수가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외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의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산업체·공공기관·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재직자 대상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경희의료기관 의료비 감면, 경희대학교 및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동문 장학 등 경희학원 차원의 경희가족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2026학년도 1학기 2차 모집은 1차 모집 결원 인원에 한해 9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에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 및 모바일로 가능하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03. 1:00
한동대학교는 2일 오후 2시 교내 효암채플에서 제8대 박성진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재훈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이사장, 한동대 5-6대 총장을 역임한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강민석 흥해지역기독교교회연합회장, 민준호 총동문회장 등 주요 내빈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포함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재훈 이사장은 누가복음 5장 37~39절 말씀 본문을 통해 "새포도는 새부대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제7대 최도성 전임 총장의 회고영상 상영 후 이임사가 진행됐다. 최도성 전임 총장은 지난 4년간 한동대학교의 정체성을 '진정한 크리스천 대학', '글로벌 대학', 'Student-First 대학'으로 세우고, 전인지능(HI) 교육 플랫폼 'HOPE'를 통해 국내외 80여 개 대학과 연대하며 글로컬30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을 회고한 후, '대학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며 한동은 앞으로도 도전과 믿음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교기 이양 순서에서 최도성 전임 총장은 이재훈 이사장에게 교기를 전달하고, 이사장은 박성진 신임 총장에게 교기를 이양했다. 김재효 기획처장의 약력소개 후 제8대 박성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동대학교의 정체성이 창조 신앙에 기반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하며, 종교개혁의 개혁주의 신앙과 선교사들의 기도, 김영길 초대총장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천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크리스천 혁신 세대 배출'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 25년간 벤처플랫폼의 중심에서 혁신을 주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동대학교가 가진 국내 최대의 크리스천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하여 크리스천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 개인이 받은 달란트를 플랫폼에 연결하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고 그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동대학교를 다양한 크리스천 멘토들과 연결되는 큰 'Playground'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국 세대, 근대화 세대, 민주화 세대를 이을 혁신 세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동대학교가 그 중심에서 크리스천 혁신 세대를 배출하는 역할을 맡게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축사 순서에서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했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전을 보냈다. 이어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강민석 흥해지역기독교교회연합회장, 노충 포항 미르치과 병원 원장, 민준호 총동문회장도 축사를 전했다. 박성진 총장은 1968년 부산 출생으로, 1991년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전자 생산기술원 선임연구원, (주)쎄타텍 연구총괄 이사,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연구원, 미시시피주립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전무(산학협력실장)도 역임하며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한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장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해왔다. 박성진 총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2026.02.03. 0:50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RISE사업추진단 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이 지난 1월 30일 경북고려인통합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예술·환경 융합 프로그램 「민화로 지킨다, 경주바다구조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성과 발표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인 공동체 초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된 포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경주의 문화·역사 자산 ▲동해안 해양생태계 보존 가치 ▲전통 민화 그리기 등을 교육했다. 또한 융복합 문화·환경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돌고래, 바다거북, 용, 복주머니 등 민화적 상징을 해양 생태 이미지와 결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와 지역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프로그램 과정 전반은 ‘우리가 그린 바다, 우리가 지킬 미래’라는 메시지 아래 진행됐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의 민화 작품 전시와 함께 환경교육 특강, 작품 설명 발표가 이어졌으며, 수료증은 이영찬 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장이 직접 수여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수료식은 경북고려인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돼 지역 공동체와 대학의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고수지승희 회장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대학·공공기관·지역 공동체가 협력한 포용사회 교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문화 아동의 문화적 자존감 회복과 지역사회 소속감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장 이영찬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경주의 역사와 바다, 그리고 아이들의 삶을 연결하는 포용적 실천 사례”라며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포용적평생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RISE 사업추진단 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은 향후에도 다문화·이주배경 아동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환경·시민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2.03. 0:40
초등학교 3학년에게 연 50만 원 규모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 지급된다. 초등학교 1·2학년에게는 오후 3시까지 무료 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늘봄학교’를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돌봄·교육 체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초3을 중심으로 한 방과후 교육 지원 강화다. 개편안에 따르면 돌봄보다 교육 수요가 높은 초3 희망 학생에게 연 50만 원 상당의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용권은 올해엔 학교 내 프로그램에 한해 사용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지역 기관과 연계해 사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초3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참여율을 지난해 42.4%에서 올해 6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밝혔다. 학습·예체능·창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넓히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 이후 초4 이상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저학년 대상의 돌봄 지원도 강화된다. 초1·2는 기존처럼 학교 중심의 무상 돌봄 체계를 유지한다. 학생들이 오후 3시까지 안전하게 학교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교 시간을 보장하고, 방과후 돌봄과 생활지도를 연계해 관리한다. 교실과 돌봄교실, 공용공간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확대와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마다 늘봄지원실장과 늘봄실무인력을 최소 1명 이상 배치해 현장 운영과 학생 관리를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대학과 문화시설,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외부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도 늘린다.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학교 밖 교육 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 안팎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역 연계형 돌봄·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를 마련했다”며 “돌봄 공백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교육청 단위로 운영 점검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품질과 안전 관리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손주 돌보면 월30만원, 서울시 정책 만족도 1위 한편 이날 서울시는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등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급하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이 최근 만족도 조사에서 9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부모와 이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인척의 돌봄에 대해 수당이나 민간 돌봄서비스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말 기준 5466명이 혜택을 받았다. 서울시는 정책 효과와 높은 호응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이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후연([email protected])
2026.02.03. 0:35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 29일 조지아 트빌리시에 있는 일리아국립대학교(ILIA State University)와 한국학 학술 교류 및 한국 전통예술·문화 분야 K-MOOC 강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가 수행 중인 K-학술확산연구사업의 학술 성과를 해외에 확산하고, 자체 제작한 K-MOOC 강좌의 국제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일리아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탐타 아블라드제 교수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차봉준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숭실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이 제작한 K-MOOC 콘텐츠 활용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학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탐타 아블라드제 교수는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분야에서 일리아국립대학교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차봉준 소장은 “조지아 내 한국어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일리아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소가 제작한 한국 전통예술·문화 분야 K-MOOC 콘텐츠의 해외 확산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까지 K-학술확산연구사업을 수행 중이며, 현재 총 10편의 한국 전통예술 관련 K-MOOC 강좌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2026.02.03. 0:10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는 2일 낮 12시, 서울 강북구 소재 안토 서울 인수룸(3F)에서 ‘2025 덕성여자대학교 RISE사업 성과공유회(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울 RISE 사업의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 추진 경과와 핵심 성과를 발표하고, 단위과제 세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025년 정책 제안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 이은옥 RISE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 선정 이후 학생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늘은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내빈 소개와 함께 민재홍 총장, 윤보영 강북구 부구청장,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영근 도봉문화원 사무국장, 김옥근 장미원시장 상인회장, 이해룡 백년시장 상인회장, 이순호 백운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대학-지자체-지역 현장이 함께 성과를 점검했다. 민재홍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과공유회 개최를 환영하며, 덕성여자대학교가 2025년부터 서울시 RISE 사업의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커뮤니티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북구와 도봉구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정책·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공모전은 정책 제안 2개, 사진 공모전 3개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최우수, 우수, 장려 부문으로 총 25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정책 제안 부문에서 조다빈 학생(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과 이해주 학생(글로벌융합대학)이, 사진 공모전 부문에서 이도연 학생(가상현실융합학과), 김도희 학생(글로벌융합대학), 양진솔 학생(중어중문학과)이 각각 수상했다. 2부에서는 RISE사업단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최주희 지역협업센터장은 덕성 RISE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의 비전과 목표를 ‘모두의 시장, 서로 돌보는 시장(지역시장)’으로 제시하고, 추진 전략을 ‘MODHU(Mutual·Open·Digital·HUmanism)’로 설명했다. 이어 발표에서는 주민, 상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부터 디지털 기반 확산까지, 대학의 교육, 연구 역량을 지역 현장과 연결해 성과를 만들어 온 과정이 공유됐다. 특히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동네주민배움터 운영(수요조사 기반 맞춤 강좌 개발), 자부심상회 운영과 캐릭터·상품 개발, 거북배송 서비스 프로그램 설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등 ‘서로 돌봄’ 기반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국영문 디지털 리플렛 제작, 시장 브랜드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기획,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행사 운영 등 ‘글로벌 소통’ 프로그램과 함께, 구술채록단 운영 및 디지털 아카이빙·e-Book 제작, 디지털 앰버서더 양성과 콘텐츠 확산, 전통시장 활성화 맞춤형 비교과 운영 등 ‘세대공감’ 성과가 제시됐다. 아울러 상인 수요 기반의 상인배움터 기획, AR 디지털 현판 제작, 치유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대학-학생-시장 상생부스 운영 등 ‘인문가치’ 기반의 현장 연계도 공유됐다. 3부에서는 최우수 수상작 발표와 소감 공유가 진행됐다. 정책 제안 A부문 ‘장미원 골목시장 보행안전 저녁산책 프로그램’으로 수상한 조다빈 학생은 전공 역량이 전공 안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발휘될 수 있음을 체감한 기회였다고 밝혔고, 정책 제안 B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해주 학생은 지역과 대학의 협력 취지에 의미를 두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진 공모전 A유형 수상자인 이도연 학생은 주변의 작은 사회를 면밀히 지켜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전했으며, 사진 공모전 B유형 ‘끝실에 핀 할머니의 사랑’으로 수상한 김도희 학생은 작품 제출의 계기를, 사진 공모전 C유형 최우수상을 받은 양진솔 학생은 시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따뜻함을 느끼고 시장을 가까이 알게 된 경험을 수상 소감으로 전했다. 행사는 기념 촬영과 질의응답 및 총평을 거쳐 마무리됐으며, 총평에서는 “환경은 변해도 지향하는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과 이번 사업의 지향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6.02.03. 0:08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네 달여 앞두고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전직 장관, 의원 등이 출마를 예고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이들은 이날부터 5월 13일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공약집 판매 등 일부 선거 운동이 가능하다. 서울에선 10여명이 예비 후보로 거론돼 단일화 과정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진보 진영에서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대표(전 서울교육청 대변인),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전 오류중 교장),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전 서울교육감 비서실장)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다. 보수 진영에선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이건주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현장대변인,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 등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2024년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조전혁 전 의원과 신평 변호사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강 전 의원, 홍 소장, 류 전 총장, 임 전 총장은 첫 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2024년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도 이날 오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아직 출마를 공식화 하진 않았다. 다만 오는 7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교육감은 정식 후보자 등록 일정인 5월에 임박해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진보·보수 진영은 각각 단일화 기구를 꾸린 상태다. 진보 진영에선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보수 진영에선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의 교육감 후보를 추리기 위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를 각각 지난달 출범했다. 각 진영에서는 진영별 단일화를 거쳐 오는 4월 무렵까지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계에선 이번 교육감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경기도를 꼽는다. 인지도 높은 정치인들이 잇따라 출마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진보 진영에선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안민석 전 의원,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대표(전 전교조 지부장)가 출사표를 냈다. 이들은 오는 4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에선 현직인 임태희 교육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2.03. 0:00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는 지난 1월 31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Adosai LLC와 외국인 교육 유치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 현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자율학부 교육과정과 입학 제도를 안내하고, 한국어 교육과정과 전공 교육과정을 연계한 학업 경로를 소개함으로써 해외 거주 학생들의 온라인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유튜버 사이 선생님과 Adosai LLC 다카하시 시로 대표,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장 서진숙 교수, 강민석 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함께 일본 현지 학생들 대상 교육 협력 방향과 글로벌자율학부 연계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일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자율학부 입학 정보 제공한다. 또 홍보 협력, 예비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온라인 교육 연계, 글로벌자율학부 소개 콘텐츠 공동 제작, 일본 현지 설명회 및 온라인 홍보 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일본 현지 교육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채널을 연계해 글로벌자율학부의 교육 모델과 학습 환경, 장학 및 학습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일본 현지 학생들이 한국 온라인 고등교육 과정에 보다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다국적·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고등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자율학부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02. 23:50
▲ 대학교육혁신원장 겸 DS-혁신사업단장 원동환 교수 (국제통상학전공 교수) ▲ 기획처장 허집 교수 (정보통계학전공 교수) ▲ 교무처장 이형규 교수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부교수) ▲ 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주황수 교수 (바이오공학전공 부교수) ▲ 학생·인재개발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정지용 교수 (경영학전공 부교수) ▲ 입학처장 유병희 교수 (경영학전공 교수) ▲ 국제처장 김상만 교수 (국제통상학전공 교수) ▲ 캠퍼스타운조성단장 강남희 교수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이상 8명. 끝.
2026.02.02. 23:40
“PenGPT로 기획안이나 결재문건을 빠르게 쓸 수 있게 되면서 수업 외 업무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 2일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인 부산 강서구 경일중학교 교무실에서 만난 3학년 담임 김수경(30ㆍ영어교과)교사는 “시간 여유가 생기면서 반 아이들을 살피는 데 더 신경 쓸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 “잡무 시간 줄어”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PenGPT는 지난해 8월부터 교육청이 운영을 시작한 인공지능(AI) 비서의 명칭이다. ‘Pen’은 부산 교육 네트워크(Pusan Education Network)의 약자다. 부산시교육청의 주요 학사 자료를 사전 학습해 명령어(프롬프트)만으로 교직원의 업무 수행 비서 기능을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으로,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이날 김훈민(35ㆍ국어교과) 교사가 PenGPT에 ‘입학식 현수막을 만들어달라’는 명령어와 함께 참조 이미지를 입력하자 30여초 만에 ‘새봄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시안이 완성됐다. 장소와 시간을 입력하고 크기를 조정하는 것도 간단한 프롬프트로 가능했다. 김씨는 “예전같으면 유료 툴 사용법을 익혀 제작에 반나절 가까이 걸린다”며 “수업 연구에 들일 수 있는 시간이 더 넉넉해져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밖에도 ▶기획안이나 공문, 가정통신문 작성을 포함해 ▶회의 내용을 녹음한 뒤 발언자별 주요 내용과 쟁점, 후속 업무를 정리해주는 회의록 기능 ▶외국인 학생 가정에 보낼 안내문 번역 등 기능도 자주 사용된다. ━ 68배 뛴 사용량, 보안성도 높아 이를 통한 업무 경감에 대한 교사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 설문(지난해 10월, 응답자 3333명)에서 교직원 81.5%가 PenGPT 기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PenGPT를 이용해 처리되는 업무량은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8월 3900만7224토큰에서 12월엔 26억6317만9077토큰으로 약 68배 뛰었다. ‘토큰’은 데이터를 쓴 양을 뜻하는데, 1000토큰이면 한글 기준 약 1600자 정도의 데이터를 썼다는 의미다. PenGPT는 서비스 시작에 앞서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거쳤다. ‘사주’ ‘운세’ 같은 비업무 키워드는 걸러내며,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결과물에서 자동으로 흐리게 처리한다. 학습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명령이나 질문엔 ‘근거가 없다’고 답해 할루시네이션(AI가 없거나 잘못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차단하도록 설정됐다. 조선옥 부산시교육청 학교지원팀 장학관은 “서울이나 경북교육청에서도 AI비서 기능을 제공한다. PenGPT는 학사자료를 사전 학습한 상태에서 비서 기능을 제공하고, 자체 개발한 모델이 아니어서 구축ㆍ매몰 비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PenGPT는 민간 업체인 웍스AI가 서비스한다. 구독제와 달리 데이터를 쓴 만큼 비용을 내는 ‘종량제 요금제’ 방식으로 교직원 2만2039명이 이용중이며 부산 교육청이 한 달에 내는 비용은 약 1000만원이다. ━ “교사 정체성 지키며 써야” 우려도 PenGPT 활성화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부산컴퓨터과학고에 근무하며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연수 업무를 맡는 이분여(52) 교사는 “교사의 정체성이나 전문성이 중요한 업무까지 PenGPT에게 ‘외주’를 맡기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가 시험문제 출제나 검토, 생활기록부 작성 업무라고 했다. 그는 “수업 내용과 학생 이해 정도를 파악해 시험 문제를 내고 오류가 없는지 검토하는 건 교사의 가장 핵심적인 업무다. 보안이 보장된다고 해도 편리함 때문에 이런 업무를 PenGPT에게 맡기면 교사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기록부 작성도 마찬가지다. 학생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본 교사가 직접 기록해야 한다”며 “요즘은 어떤 텍스트가 생성형 AI로 작성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손쉽다. 학생이 생기부 내용을 검토했을 때 ‘AI 작성률 90%’라고 확인된다면, 선생님은 얼굴을 들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교사들을 상대로 PenGPT 연수를 할 때 늘 이런 점을 강조한다고 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로서 전문적ㆍ윤리적 사용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있다”며 “PenGPT의 성능 향상과 함께 연수를 통한 올바른 사용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주([email protected])
2026.02.02.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