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교육계 인사들은 “중앙일보는 60년간 교육과 미래에 대해 꾸준하고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언론사”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의 든든한 길잡이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초·중등교육계 인사와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 “현장 목소리 담은 교육 심층 보도 이어달라” 이들은 중앙일보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심층 보도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교육 현안을 공정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해 더 나은 공교육을 향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줘 감사하다”며 “미디어 환경이 급변할수록 중앙일보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데, 6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과 교육의 든든한 길잡이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중앙일보는 1994년 국내 최초로 대학평가를 시작하며 대학들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했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지금까지 그랬듯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깊이 조명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가 “고등교육 새로운 담론·방향성 제시해주길”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중앙일보가 새로운 담론을 이끌고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AI(인공지능) 시대에 고등교육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중앙일보가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고등교육의 발전을 견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중앙일보는 지난 60년간 국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우리 사회의 희로애락을 기록해왔다”며 “AI 혁신의 시대를 선도하며 우리 사회의 희망과 미래를 밝혀 주길 기대하며, 특히 국가 경쟁력의 토대인 대학의 성장과 도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도 “중앙일보는 고등교육의 가치 확산과 지식 기반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대를 이끄는 언론으로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그동안 중앙일보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사회적 담론을 주도하며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올바른 교육의 ‘중앙’에 중앙일보가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평가로 고등교육 성장·발전 이끌어” 공정한 대학평가와 통찰력 있는 보도를 통해 고등교육 발전을 견인해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학평가를 통해 고등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계 없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했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특히 고등교육 생태계의 건전한 경쟁과 상생을 이끌어온 중앙일보가 앞으로도 통찰력 있는 기사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공통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한국 고등교육이 가야할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조성해달라”고 했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도 “60년간 그래왔듯이 대학 혁신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고 건설적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 동반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후연.이보람.허정원([email protected])
2025.09.17. 0:17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문예창작학과는 2025년 9월 11일(목) 오전 11시부터 인문캠퍼스 종합관 7층 세미나실에서 '제32회 전국 청소년 문예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명지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백일장은 전국 청소년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2007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운문부는 시 5편 이상, 산문부는 단편소설 또는 희곡(시나리오)을 200자 원고지 60~100매 내외로 제출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상, 축사, 격려사, 끝인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에서는 임연수 총장이 총 16명(운문·산문 부문별 대상1, 최우수2, 우수5)에게 상장과 상금을 직접 수여했다. 운문 부문에서는 최예린(고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격렬하고 끔찍한 믿음〉 작품으로, 산문 부문에서는 이수아(서정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종이로 만든 길〉 작품으로 대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문예창작학과 편혜영 주임교수는 개성적인 상상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으며, 특히 올해의 수상작은 독특한 발상과 믿음직한 전개가 돋보이고 언어적 감수성이 남다른 작품이라고 밝혔다. 운문부 대상 수상자 최예린 학생은 '격렬하고 끔찍한 믿음'이라는 시제를 받고, 청소년이자 학생인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방대한 이야기일 필요는 없지만, 나만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들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문부 대상 수상자 이수아 학생 역시 '오래전 인연이 끊긴 사람에게 전하게 된 안부'를 시제로 선택하며, 세상을 떠난 엄마가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를 '안부'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느린 우체통'을 이용한 경험이 도움이 됐고, 평소의 경험을 떠올리는 것이 발상에 도움이 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이번 백일장은 총 353명의 학생(운문부 209명, 산문부 144명)이 1,189편의 작품을 응모해, 예년보다 100여편 가량 출품작 수가 증가했다고 문예창작학과 측은 전했다. 임연수 총장은 수상자별 상금 혜택과 함께, 대외적 공신력을 인정받는 명지대 문예창작과 수상실적은 참가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문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자세한 내용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문예창작학과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6. 18:32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아해다솜 동아리는 지난 2025년 9월 12일(금) 남양주시 시립해달별어린이집과 시립덕송어린이집에서 지역 영유아 12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상자 아이’를 연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함께 키우는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했다.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기관별 연령·발달 수준에 맞춘 소그룹 순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림책을 매개로 ‘용기(勇氣)’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계획되었으며, ▲용기 봉투 만들기(나만의 응원문구·그림으로 용기를 채우는 미술 ▲용기 봉투 만들기(나만의 응원문구·그림으로 용기를 채우는 미술놀이) ▲용기 공 던지기(목표 맞히기 협동놀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유아들이 자신과 친구를 응원하는 문장을 스스로 만들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차례를 지키며 공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자기표현·언어·정서 및 대근육 발달을 통합적으로 경험했다. 참여 어린이집 원장은 “그림책 메시지를 놀이로 확장해 낯선 상황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미경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과장은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예비유아교사들이 그림책 연계 놀이의 교육적 효과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연계 봉사를 정례화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 아울러 9월 20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운영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해다솜 동아리는 2023년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아이키우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동화구연 ▲안전교육 ▲놀이체험 행사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육아 팁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교내 ‘지역사회 수요기반 재능기부 봉사동아리 성과공유회’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영유아에게 필요한 봉사 모델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2025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특색사업’의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프로그램과 남양주시의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과 유아교육학사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현장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운대·명지대·숭실대 등과의 대학원 연계 협약으로 석사 진학 경로를 지원하며, 2019년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에서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지향하는 실용학문 학과이다.
2025.09.16. 18:22
미국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시험이다. 엠켓 점수는 학점(GPA)과 함께 미국 의대 지원시 합격 여부에 가장 기본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이는 학교의 명성이나 출신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지원자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절대평가 기준이다. 물론 고득점이 아니어도 다른 특별한 요소에 의해 탑티어의 학교에 진학할 수는 있지만 기본을 제쳐두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다른 특별한 요소를 만드는 데 열정을 다 쏟아부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 어떻게 준비하고 시험 볼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대 지원 시기, 수강 과목, 충분히 공부할 조건 등을 모두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MCAT은 언제 보는 것이 가장 좋은가? MCAT 점수는 의대 지원일 기준으로 보통 2~3년간만 유효하다. 특히 약 40%의 의대는 2년 이내 점수만 인정하고 있어, 지원 시기에 비해 너무 일찍 시험을 보게 되면 지원이 지연될 경우 점수 유효 기간이 지나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생긴다. 언제 의대에 지원할 것인가를 먼저 정하고, 그 일정에 맞춰 시험 일정을 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갭이어 없이 의대 진학을 위해 3학년에 원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면 그해 봄이나 초여름까지는 충분한 엠켓 점수를 받아야 대학 졸업과 함께 의대에 진학할 수 있다. MCAT은 단순한 암기 시험이 아니다. 과학적 사고력, 논리적 추론, 글 해석 능력 등 고차원적 사고를 요구한다. 그래서 프리메드 과목을 수강한 후 얼마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실제 임상경험이나 리서치 경험이 얼마나 쌓였는지가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부 2학년 말에 MCAT을 준비한 학생과, 3학년 또는 졸업 후 시험을 준비한 학생이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했을 때, 대체로 고학년의 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히 나이 때문이 아니라, 지식의 통합력과 사고의 깊이, 경험에서 오는 문제 해결 능력 차이 때문이다. 물론 공부나 시험에 항상 고득점과 한 번에 패스를 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존재하지만, 수많은 사례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와 경험은 일관적이다. 준비 기간은 개인차가 크지만, 일반적으로 3~6개월의 집중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재학생이라면 학업과 병행함으로 방학에 집중에 공부하는 것이 좋다. 각 과목별로 효율적인 전략을 세워 준비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한국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갖고 있는 영어 섹션인 CARS는 인문, 사회 과학 지문으로 배경지식이 없어도 답을 찾을 수 있는 지문들이다. 하지만 빠르게 읽기 보다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고 주제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The Economist, Scientific American 등과 같은 어려운 지문을 정독하고 정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 과목의 경우는 기초 개념들을 철저히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전자구조, 화학 반응 메커니즘, pH, 평형, 기체법칙, 열역학, 세포 구조, 유전, 단백질 합성 등은 반복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단순 공식 외우기 보다 문맥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실험 결과 분석 문제가 종종 출제되고 있어 실험에 관한 연습문제를 많아 풀어 보면서 데이터 해석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AAMC 공식 자료 문제 풀이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단위 분석 (unit analysis) 과정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정확한 단위 환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 심리학 분야는 단어만 외우지 말고 사례와 연결 지어 암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회학 이론인 기능주의, 갈등이론, 상징적 상호 작용 주의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고 특정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고득점자들 중에는 플래시 카드 사용과 정의와 예시를 함께 외우라고 권하기도 한다. ▶문의: www.stemri.com 미국 시험 시험 일정 암기 시험 의대 지원
2025.09.16. 11:21
매년 수많은 대학 신입생들이 “나는 의사가 되고 싶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캠퍼스에 입학한다. 하지만 처음 의대 준비를 시작할 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의대 입시는 단순히 GPA와 시험 점수만으로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의대 입시에서 대학과정의 학점은 가장 기본적인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과학 과목의 GPA (BCPM GPA, Bio/Chem/Physics/Math)는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대학 1학년 때부터 GPA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일 대학 1, 2학년 성적이 좋지 않게 될 경우 성적을 만회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의대 진학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떨어질 수 있다. 첫 학기에는 과학 과목을 무리하게 많이 듣기보다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업을 신청하여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대는 환자 중심의 사고 (patient-centered mindset)를 가진 지원자를 선호한다. 이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다양한 임상 경험(Clinical experience)을 보여주는 것이다. 신입생 때부터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한 주에 몇 시간씩 꾸준히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사가 환자를 어떻게 진료하는지 관찰하는 shadowing 경험은 의대 입시에서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shadowing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라고 권하고 있다. Shadowing은 단순히 경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 환경을 체험하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의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자가 얼마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와 약자 및 환자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하는지를 평가한다. 의료 관련 봉사활동은 물론 중요하지만, 비 의료 분야 봉사도 중요시되고 있다. 노숙자 쉼터, 장애인 지원, 청소년 멘토링 등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봉사 경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경험은 반드시 필수는 아니지만, Top-tier 의대를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경쟁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신입생 때부터 교수님들과의 관계를 잘 맺고, 연구실 인턴이나 연구보조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연구 경험을 통해 논문을 출판하거나 학회 발표까지 이어질 경우, 학문적 호기심과 분석적 사고력을 입증하는 강력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의대는 지원자의 리더십 역량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학생회, 동아리 활동, 프로젝트 기획 등 리더로서 활동한 경험을 통해 팀워크, 책임감,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신입생 때부터 리더십 활동을 계획적으로 시작하면, 3~4학년 때 자연스럽게 강력한 Leadership story를 만들 수 있다. 의대 입시는 단순한 시간 채우기식의 활동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4년간 꾸준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입생 때부터 차근차근 Clinical, Research, Volunteer, Leadership 경험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에 대한 분명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의대 입학 사정관들은 단순한 활동 시간보다 지원자의 성장과 진정성을 높게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자기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Pre-Med 트랙은 학업과 활동의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 철저한 계획과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중간에 힘들고 지칠 때도 많기 때문에 자기 관리와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신입생이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GPA, Clinical, Research, Community Service, Leadership이라는 핵심 축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조급해 하지 않고, 꾸준하고 진정성 있게 4년을 준비한다면 누구든지 의대 합격이라는 목표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www.stemri.com 미국 신입생 대학 신입생들 의대 입시 tier 의대
2025.09.16. 11:19
미국 의대생(MD, DO) 및 미국에서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해외 의대 출신자(IMG) 모두에게 레지던시 매칭(Match)은 의사로서 전공분야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매칭을 위해서는 단순한 점수나 스펙을 넘어, 지원 전략, 준비 기간, 디테일 관리까지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 다음은 2025–2026 시즌을 준비하는 모든 지원자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 사항과 조심해야 할 실수들이다. 2022년부터 USMLE Step 1이 Pass/Fail로 전환되면서, Step 2 CK 점수는 전공과 무관하게 가장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되었다. 특히 경쟁이 심한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마취과 및 방사선과 등을 지원하고자 하는 의대생들은 250점 이상의 높은 점수가 사실상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미국 의대, 치대 지원할 때는 엠켓 또는 DAT 점수를 추후에 제출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일부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Step 2 점수를 늦게 제출하거나 누락된 지원자는 자동 탈락시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Step 2는 지원 전인 8월 말까지 최대한 높은 점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의대가 아닌 한국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지원한다면 미국 내 병원에서의 임상 경험(USCE)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임상경험에는 Observership, externship, sub-internship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보통 2–3개월 이상의 경험을 추천하며, 해당 병원에서 전문의로부터 추천서를 받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가능한 한 ACGME (The 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인증 병원 또는 매칭 가능성이 있는 병원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면 좋고, 개인 병원이라도 지원하려고 하는 분야의 전문의와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2023년부터 대부분의 전문과에 도입된 프로그램 시그널링 (Program Signaling)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 제도는 지원자가 자신이 특별히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Gold 또는 Silver로 마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각 프로그램은 해당 신호를 참고해 인터뷰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Gold와 Silver 개수는 각 과별로 다양하지만 특히 경쟁률이 높은 과에서는 지원자의 진정성 있는 관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로 평가되며, 전략적으로 활용할 경우 인터뷰 기회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 지난해 지도한 학생들들 중에는 Gold 마크한 병원에서 원서 마감 다음날부터 인터뷰 요청이 온 것 만 보더라도 아주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 인터뷰 초대를 받는 것만으로도 매치 성공률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하지만 인터뷰에서는 인터뷰 태도, 소통 능력, 인성 등을 평가의 핵심 요소로 보기 때문에 경험자와의 인터뷰 연습을 통해 예상 질문과 어떻게 말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뷰에서는 준비된 답변을 외워서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진정성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프로필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별 최소 30–60개 프로그램 이상 지원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80–100개까지도 지원하는 지원자도 많다. Residency Explorer, FREIDA, Match A Resident 등을 적극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별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인터뷰 이후 제출하는 Rank Order List (ROL)는 가능성보다는 가장 가고 싶은 순서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NRMP(The National Resident Matching Program) 매칭 시스템은 지원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인터뷰 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착각과 추측으로 우선 순서를 정하는 것은 오히려 매칭에 실패할 수도 있다. 레지던시 매칭은 점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경험의 깊이, 자기표현 능력, 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사고력 모두가 하나로 엮여 최종 결과를 만든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단순한 이력 쌓기에서 벗어나, 각 활동의 의미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www.stemri.com 미국 지원 지원 전략 프로그램 시그널링 인터뷰 대상자
2025.09.16. 11:18
‘2026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가 오는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2층 THE PLATZ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 강원, 대전·충청·세종, 경북, 전북 등 전국 58개의 전문대학이 참가한다. 본 박람회는 실무중심의 교육 및 빠른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원서 접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 방문하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 관계자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무료 원서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은 현장에서 진행하는 즉석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해 CJ기프트카드 및 카페 이용권 등의 경품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5개교 이상 상담을 완료한 수험생이라면, 맥북 에어(2025년형), 아이패드 에어(7세대), 애플워치 SE(2세대) 등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최신 IT 기기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포토부스와 박람회 전용 카페 등 휴게공간이 마련돼 입시 정보와 함께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수험생에게는 5,000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 등록을 통해 바로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를 주관한 유웨이어플라이(대표 성윤석)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전문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많은 입시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올해도 다양한 학교와 협력해 알찬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9월 19일(금)과 9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2025.09.16. 0:35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2026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AI컴퓨터보안계열(2년제)’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사이버보안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취업 경쟁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전략적인 선택이다. 신설되는 AI컴퓨터보안계열은 기존 컴퓨터정보계열(3년제)의 AI컴퓨터보안전공을 분리해 특성화 교육을 강화한 것으로, 컴퓨터정보계열의 성과인 비수도권 컴퓨터학과 취업률 1위(81.9%, 2025년 교육부 공시 기준)를 기록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AI와 보안 융합, 실전형 커리큘럼 AI컴퓨터보안계열은 해킹, 보안,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IT 핵심 기술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 AWS 클라우드 환경 등 최신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 중심 실습’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특히 ‘1인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CCNA․AWS 자격증,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등 업계 필수 자격증을 졸업하기 전까지 반드시 취득하도록 지도한다. 기존 AI컴퓨터보안전공 학생들의 역량은 국내외 대회 수상 실적에서 입증되고 있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기업 시스코가 주관한 ‘APJC NetAcad Riders Challenge’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으며, AI Model Challenge 전국대회 3위, 2025년 AI융합 해커톤 대회 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 국고사업·기업 장학금으로 학생 성장 지원 영진전문대학교는 국고사업과 기업 연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혁신융합대학사업(2021~2026)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AI 분야 선정, 연간 11~12억 원 국비 지원, △RISE Track ABB 특화교육(2025~2029): 매년 약 3억 원 투입, 첨단 기자재 확충·산업체 교류·현장 견학 지원한다. 이러한 투자와 지원은 학생들이 첨단 장비와 글로벌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처 확대… 글로벌 무대 진출 AI컴퓨터보안계열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국내 IT 기업, 금융기관 전산실, 보안 전문업체, AI·웹·앱 개발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일본 및 해외 기업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류용희 AI컴퓨터보안계열 부장(교수)은 “학생들이 국고사업과 기업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속에서 글로벌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아가 국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I와 보안의 융합이라는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IT 리더를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2025.09.16. 0:05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9월 11일(목) 지운관 3층 7319호에서 남양주시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지식ㆍ정보의 상호교류 ▲인적ㆍ물적 자원의 교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시각디자인과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복대학교 홍보영상 시청 ▲환영 인사 및 축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참석자 간 간담회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펀그라운드 진접 정해원 센터장은 "우리 펀그라운드 진접은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자유롭고 다양한 복합힐링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어 활동하는 문화거점시설이자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경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전문적인 지식과 인력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혹은 체험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할 수 있으며, 더욱 전문적인 공간으로서 청년(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2024년도에는 우리대학의 치위생과와 펀그라운드 진접과의 협업을 통해서 미래 치위생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우리학교의 26개의 학과들과 전공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며 “문화 예술 공연 및 전시 분야에서, 우리 학생들이 펀그라운드의 행사지원,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여 실무 경험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2025 경기도 RISE사업에 선정됐다.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
2025.09.15. 23:45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2025년 항공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크루쓰승무원학원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여, 국제 항공운송 서비스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확실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산업체는 학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경복대학교는 항공사와 글로벌 서비스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항공서비스 전문 인력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기존의 현장 중심 교육을 넘어 글로벌 항공 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실습처를 확보하는 수준을 넘어, 채용까지 연계되는 진정한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학과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 항공 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한다. 학생들은 산업체 실무자 특강, 글로벌 항공사 면접을 대비한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서비스 매너 교육 등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취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경복대학교는 9월 26~27일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강원권 48개 전문대학과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학과별 교육과정,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취업 안내 등 세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방문자와 현장 참여자를 위한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움과 정보를 동시에 전한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원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번 수시 1차 전형에서 총 40명을 모집한다. 면접은 10월 17일에 진행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과 글로벌 취업 네트워크를 갖춘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 분야를 꿈꾸는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길이 될 것이다. 아울러 2026학년도 입학전형은 수시 1차(9.8~9.30), 수시 2차(11.7~11.21), 정시(12.29~1.14)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모집 인원은 2,009명이다.
2025.09.15. 23:35
지난해 ‘○○중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엔 15세 A양의 외모와 행동을 ‘저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올랐다. 급기야 ‘흉기로 해치겠다’는 취지의 글까지 게재되며 경찰이 학교에 출동하는 일까지 생겼다. 결국 해당 글들은 삭제됐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은 A양은 최근까지 병원 상담을 받았다. 초·중·고 학생 2.5%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2013년 교육부가 학교 폭력 전수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A양 사례처럼 사이버 폭력, 집단 따돌림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교육부는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전국 초4~고3 재학생 전체(397만명)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참여 학생은 약 326만명이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피해 응답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p) 상승한 2.5%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13년 첫 전수조사 때 2.2%를 뛰어넘었다. 특히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응답률은 0.8%p 상승하며 처음으로 5%에 이르렀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피해응답률도 각각 0.5%p, 0.2%p 증가하며 2.1%, 0.7%를 기록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따돌림(16.4%), 신체폭력(14.6%), 사이버폭력(7.8%) 순이었다. 성폭력은 올해 처음 6%를 기록했다.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을 겪었다는 응답은 각각 0.9%p, 0.4%p 증가했고,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은 각각 0.4%p, 0.9%p 줄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28.9%),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0.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보호자나 친척’(36.4%), ‘학교 선생님’(29.8%) 순이었다.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는 ‘일이 커질 것 같아서’(24.5%),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21.3%)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 경험이 있다는 답변은 1.1%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답변도 같은 기간 1.1%p 오른 6.1%였다. 조원진 변호사(법무법인 동주)는 “오프라인 관계가 단절됐던 코로나 이후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관계를 중요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 사이버 학교폭력 증가 추세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부는 관계자는 “전체 학교폭력 사건 접수 건수는 작년 6만1445건에서 올해 5만8502건으로 감소했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와 민감도가 높아지며 응답률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폭력 응답률과 실제 사건 접수 건수 간 차이에 주목해 각종 관계회복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적해결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5.09.15. 23:09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9월 12일(금)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0,692명이 지원해 평균 17.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 중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9.87:1로 마감했다. 특히 2025학년도에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153명 모집에 1,273명이 지원해 8.3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균형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에너지자원공학과로 28.8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AI융합전자공학과 25.14:1, 정보보호학과 24.33: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제학과가 14.00:1, 역사학과 11.00:1, 경영학부 10.2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부종합 세종창의인재전형(면접형) 경쟁률은 14.79:1로 전년도 13.92:1에 비해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화학과로 34.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우주항공공학전공 31.75:1, 생명시스템학부 28.67:1,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28.3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종창의인재전형(서류형)은 10.7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30.29: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33: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논술우수자 전형 경쟁률은 34.74:1로,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처음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는 40명 선발에 1,418명이 지원해 35.4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가 68.15: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으며, 자연계열에서는 기계공학과가 42.3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군(軍)과의 협약을 통해 선발하는 공군 계약학과인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10.12:1, 사이버국방 특별전형은 7.13:1,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5.66:1, 올해 신설된 국방AI로봇융합공학 특별전형은 5.2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학교 입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5. 23:05
내년도 대입 수시에서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20% 넘게 줄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종로학원이 전국 109개 의·치·한·수·약대의 2026학년도 대입 수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지원자 수는 11만23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만1572명(21.9%) 줄어든 수치다. 학과별로 보면 의대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의대 수시 지원자는 전년보다 2만1157명(29.2%) 줄어든 5만119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대 정원이 늘기 전인 2024학년도 5만7192명보다도 5998명(10.5%)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의대의 지원자 감소율이 1.3%에 그친 반면, 경인권은 42.0%, 충청권은 46.1%, 부산·울산·경남권은 38.9% 줄어드는 등 비수도권에서 지원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약대는 전년 대비 7532명(16.7%) 줄어든 3만7510명이 지원했다. 한의대와 수의대 지원자 수도 각각 1119명(11.4%), 1806명(20.7%) 줄어 8658명, 6910명을 기록했다. 반면 치대는 단국대가 내년도 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하면서 지원자가 0.5%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올해 의대 모집 정원 축소가 전체 지원자 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정원 회귀로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 전략에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는 선호도 하락이라기보다는 합격 가능성을 고려한 안정 지원 성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능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최저등급 충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의·약학 계열 지원을 줄인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9.15. 20:28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김강렬 팀장이 15일 오후 2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5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청년·장년 고용 촉진,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국가 고용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여되는 정부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강렬 팀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영남이공대학교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2023년)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2024년)의 시범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모두 ‘우수’ 평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도했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대학-기업체를 연계하는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했고, 직업계고 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상담, 취업역량 강화 교육, 채용설명회 및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고용 활성화를 이끌었다. 김강렬 팀장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취업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영남이공대의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 특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 연계 활동을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대기업과 우량기업 등 우수 취업처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매년 세미나, 정책 간담회, 사례 공유회를 운영하며 정부 기관과 대학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대구·경북 전문대학교 취업지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단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청년고용정책 발전에도 힘써왔다. 김강렬 팀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영남이공대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제공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5. 19:10
한미장학재단(KASF) 남부지부(회장 심영례)가 2025년 제35회 장학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 재단은 13일 조지아주 둘루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대학(원)생 60명, 고등학생 10명,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KWVD) 9명을 포함한 79명의 장학생에게 총 17만7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조지아주 최초이자 유일한 한인 1.5세 크리스 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Oral&Maxillofacial Surgeon)가 연사로 출연했다. 그는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뒤 펜실베이니아대 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악안면 영역 수술에 도전하기 위해 다시 루이지애나주립대 의대를 진학한 자신의 학업 여정을 바탕으로 “시도해보기 전까진 결코 알 수 없으니, 호기심을 갖고 진정으로 당신을 설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전했다. 그는 2014년과 2020년 두 차례 한미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올해 1000달러 이상 지정장학금을 지원한 신규 후원자는 16명이다. 송대광·김순희 부부, 김복충·조후자 부부 등 4명은 3만달러 이상 영구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송대광·김순희 부부는 “80년대 이민 와 30여년간 일하다 은퇴했다. 꿈을 좇는 젊은이들의 노력과 뜻에 공감한다”며 “특히 한인사회 차세대를 지원할 수 있어 더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들은 AT&T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하다 만나 결혼했다. 2년 전 뉴욕에서 애틀랜타로 이주해 사회 환원 방법을 찾다 연합장로교회를 통해 한미장학재단을 알게 됐다. 에모리대학교 간호대의 김태희 양은 장학생 대표연설을 통해 “장학금은 단순히 학비 지원의 기회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며 “여러분이 주신 희망과 공동체 의식, 소속감은 어려운 시기 우리를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 설립, 56년의 역사를 가진 미주 한인사회 대표적 장학재단으로 미 전국에 7개 지부가 있다. 1991년 출범한 남부지부는 그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플로리다 등 5개 주 학생 1556여명에 누적 236만 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의=www.kasf.org/donate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차례 한미장학재단 이상 지정장학금 이상 영구장학금
2025.09.15. 14:59
구자억 서경대학교 혁신부총장이 중국 명원교육기금이 수여하는 제7회 명원교육상 ‘중국 교육·연구 걸출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국 교육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이 상을 한국인이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원교육상은 2013년 북경사범대학교 명원교육기금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올해 시상은 연구, 실습, 해외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0만 위안(한화 약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중국 교육·연구 걸출공헌상’은 오랫동안 중국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탁월한 공헌을 한 외국 전문가 1~2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9.15. 3:47
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량)는 ‘2025년 제7회 한양백남상’ 수상자로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공학상) ▲박수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음악상)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정호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창안하고 설계를 통해 정립한 주역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김 교수는 ‘차세대 HBM Roadmap(HBM4~HBM8)’을 제시하며 2038년까지의 기술 비전을 이끌고, 국제 표준화 주도 및 기술 주도권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HBM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강대원상(회로·시스템 분야)을 수상했다. 또한 30여 년간 HBM 관련 국제저널 및 학회지에 71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4회의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석·박사 제자 115명을 배출해 국내 반도체 고급 인력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구글,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며 국제 기술 교류 증진에도 앞장서 왔다. 박수길 교수는 1968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이래 대한민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바리톤으로 활동해 왔다. 1972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1978년 성심여자대학, 1984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에 임용되었으며, 2003년에는 한양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또한 1993년 예울음악무대를 창단하고, 국립오페라단 단장, 한국오페라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맡아 연주자이자 행정가로서 음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제적으로는 독일 München ARD, 이탈리아 Ferruccio Tagliavini, 일본 슈베르트협회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음악부문), 세일 가곡상, 한국음악협회 음악상, 3.1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양백남상은 한양대학교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16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09.15. 3:07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97명 모집에 58,78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30.99대 1로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 상황 속 수험생 인지도 및 선호도가 상승하는 한양대학교의 현재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 학생부종합(면접형) 개편 – 공과대학 및 한양인터칼리지(자연) 제시문 면접 신설 학생부종합(면접형)은 전년도 사범대학 학생부 기반 면접 외 공과대학 및 한양인터칼리지(자연) 제시문 면접을 신설하며 수험생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특히 공과대학의 경우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전기·생체공학부,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과, 에너지공학과, 기계공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부에서 71명 모집에 2,026명이 지원하였으며 한양인터칼리지(자연)은 20명 모집에 937명이 지원하여 최종 46.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의예과 논술-2022학년도 이후 4년 만에 부활로 경쟁률 상승 주도 논술전형은 233명 모집에 30,157명이 지원하여 129.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224명 모집에 28,019명이 지원하였던 경쟁률 대비 4.35% 증가한 수치로 2022학년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의예과 논술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만한 의예과 논술전형은 8명 모집에 2,298명이 지원하여 287.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격전을 예고했다. 한양대학교의 주요 전형 일정은 10월 18일(토)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논술고사,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면접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금)에 발표된다.
2025.09.15. 2:37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일선 고등학교 방문을 택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서다. 도입 한 학기 만에 개선 요구가 빗발쳤지만, 그동안 장관 부재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고교학점제의 개선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15일 오후 충남 금산 금산여고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관련 수업에 참관하고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점제 안착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빨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후보자 지명 이후부터 여러 차례 고교학점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임명 직후인 지난 12일 “고교학점제에 대해 현장에서 염려하는 부분을 빠르게, 먼저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3일 인사청문회에서도 “가장 먼저 현장의 의견을 들으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있어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 학생·교사 모두 부담…제도 개선 요구 빗발 일선 학교에선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불만이 한층 커지고 있다. 학생들은 현행 내신 상대평가 체계에서는 제도 도입 취지(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가 실현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곽동현(17·부산 가야고) 군은 “적성, 흥미보다는 높은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려고 친구들끼리 눈치 게임을 한다”고 전했다. 최소성취수준 보장 제도와 과목별 생활기록부 작성 등이 교사와 학생의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도 다수다. 경기 한 고등학교의 미술 영재반 소속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대학에서도 국어·영어·사회 점수만 요구하는데, 모든 과목의 최소성취수준 40점을 맞추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부산 한 일반고 1학년 B군도 “생활기록부(생기부)에 쓸 내용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이 먼저 ‘안 읽은 영어 지문이라도 읽었다고 써내면 적어주겠다’고 하신 적도 있다”고 했다. ━ 폐지 주장까지…교육부 “현장 부담 덜 개선안 조만간 마련” 일부 교사들 사이에선 고교학점제를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학점제 전면 폐지를 촉구했다. 보수 성향 교원단체인 전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5개 교육단체는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에 대한 최소한의 공교육 책무성을 사수해야 한다”며 최소성취수준 보장 제도 등을 옹호하고 있다.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는 요구도 나온다. 하지만 당장 평가방식을 전환하는 것은 현행 입시체계를 고려하면 비현실적이란 의견이 다수다. 최 장관 역시 후보자 시절 “이번 기회에 지금부터라도 서둘러 논의하면 2032년 대입 제도를 개편할 때까지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어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출석률과 성취수준 40% 도달이라는 학점 이수 요건 완화, 최소성취수준 미도달시 보충지도 시수 감축, 현재 과목당 학생 1명에게 500자 이내인 생기부 작성 분량의 축소 등이 거론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논의 내용을 토대로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개선책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5.09.15. 2:17
삼육대(총장 제해종)가 수시모집 경쟁률 최고 기록을 2년 만에 또다시 갈아치웠다. 삼육대는 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25명 모집에 1만 5751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19.0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개교 이래 최고치였던 2024학년도 16.65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형별로는 논술우수자전형(논술)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154명 모집에 7963명이 몰려 5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380명보다 48%(2583명↑) 증가했다. 논술전형에서 특히 간호학과는 9명 모집에 무려 1195명이 지원해 132.78대 1이라는 ‘초고경쟁률’을 나타냈다. 물리치료학과 90.83대 1, 경영학과 75.38대 1, 상담심리학과 50.43대 1 등 주요 학과도 이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전형(실기)에서는 아트앤디자인학과가 27명 모집에 1171명이 지원해 43.37대 1을 기록하며 전국 예비 예술인의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특성화고교전형(정원외) 14.56대 1, 학교장추천전형(교과) 14.11대 1, 세움인재전형(종합) 12.88대 1 등 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는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와 실기고사, 면접고사, 필기고사를 실시한다. 지원자는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시험장소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정일, 지정시간에 입실해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수능최저 미적용은 11월 3일, 수능최저 적용은 12월 9일이다.
2025.09.15.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