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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의성캠퍼스’ 현판식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월 24일 오후 3시,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함께 의성 청년복합문화센터‘청춘어람’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의성캠퍼스’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혁신 거점 구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현판식은 지역대학–지자체–기업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창업 기능이 융합된 혁신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캠퍼스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변창훈 총장의 기념사와 김주수 의성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 기념촬영,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의성군청 청년정책과·미래산업과 관계자와 대학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캠퍼스는 향후 의성군의 산업·자원·문화적 특성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 산학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 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변창훈 총장은 “의성캠퍼스는 글로컬대학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혁신 전초기지”라며 “의성군의 정책적 지원, 대학의 연구역량, 산업계와 연구기관의 실무 기술을 결집해 특화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을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캠퍼스는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고 미래 산업을 설계하는 협력 거점”이라며 “교육과 산업이 선순환하는 글로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의성캠퍼스는 대학–지자체–기업–공공기관이 연계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산업 고도화를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6.03.04.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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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신입생 대학생활 전방위 지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2026학년도 신입생의 첫 출발을 위해 대학 차원의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입학 행사를 넘어, 신입생이 안정적으로 대학에 적응하고 전문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월 24일 열린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은 ‘환영’에 그치지 않고 ‘책임 있는 동행’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성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에서의 배움이 갖춰야 할 태도와 책임을 강조하며, 신입생들이 단순한 학생이 아닌 ‘예비 전문가’로서 대학생활을 시작해야 함을 당부했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과별 학습 로드맵과 국가고시 준비 체계, 비교과 프로그램, 상담 및 멘토링 제도를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신입생의 대학 적응을 지원했다.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가 직접 참여해 전공 이해를 돕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면서, 신입생이 막연한 기대 대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희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특별한 환영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025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의 메인 주제곡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 Golden’에 맞춰 직접 무대에 오른 것이다. 이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대학이 먼저 다가가 신입생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엄숙한 연설 대신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택한 모습은 현장에 활기를 더하며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강조했다. 3월 3일 개강 첫날에는 제54대 총학생회와 대학 주요 보직자가 함께하는 ‘캠퍼스 인사 캠페인’이 미래관 앞에서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등교하는 학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하이파이브를 건네며 활기찬 학기 출발을 응원했다. 인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500잔과 샌드위치가 제공됐으며,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소통과 배려가 살아 있는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 같은 현장 중심의 환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진로취업지원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입학 초기 학습 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코칭을 제공하고, 심리·진로 상담을 연계해 학업과 정서, 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전문직 양성을 목표로 하는 보건 특성화 대학의 체계적 교육 철학과 맞닿아 있다. 남성희 총장은 “대학은 누군가 정해준 길을 따르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를 재정의하며 자신만의 길을 설계하는 무대”라며 “신입생들이 자기주도적 태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갖추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복탄력성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국가시험 대비 시스템, 높은 취업률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입학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대학이 먼저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환영의 박수, 그리고 무대 위에서 먼저 다가선 대학의 모습. 대구보건대학교의 2026학년도 신입생 맞이는 형식을 넘어, ‘함께 시작하는 대학’이라는 메시지를 또렷하게 남기고 있다

2026.03.04.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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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김동석 기획초대전 개막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026년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조형 언어로 자연과 삶의 근원을 탐구해 온 서양화가 김동석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최근 30여 년간 이어온 작업 가운데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약 40여 점을 선보이며, 특히 씨앗을 주 소재로 한 설치 작품인 ‘석과불식(碩果不食)’을 통해 그동안 작가가 추구했던 철학과 조형의지를 함축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김동석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32회의 개인전과 650여 회의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길’, ‘어머니의 땅’, ‘씨앗’ 등 근원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러한 소재는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시작과 순환, 삶의 여정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으로 기능한다. 반복과 축적, 변주를 통해 형상은 화면 위에서 밀도 있게 자리하며, 관람자는 그 안에서 시간과 생명의 의미를 마주하게 된다. 김이천 미술평론가는 “김동석 작가의 설치작품은 씨앗이라는 오브제의 생명성을 전시장이라는 열린 공간 속에 함축하고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오브제를 엮은 줄들이 구획하는 육면체의 공간 속에 군집의 씨알 형태의 원형 이미지가 철학적 관점에서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라는 우리 전통의 우주 관념인 천원지방을 연상시키고, 미학적으로는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면서 균형과 변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철학적·미학적 조형성이 작가의 씨앗 오브제 설치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김동석 작가의 작업은 삶의 근원을 향한 꾸준한 질문의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는 30여 년간 축적된 주요 작품을 통해 작가의 조형적 성찰과 상징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4.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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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DBEW Award’ 개최

━ “만약 이 사물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 빈자리를 느끼게 될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이탈리아의 세계적 산업디자인 협회 ADI(ASSOCIAZIONE DESING INDUSTRURIALE, 관장 안드레아 칸첼라토)와 함께 국제 디자인 어워드 ‘DBEW Award 2026’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모마(MoMA)의 건축 및 디자인 부문 수석 큐레이터이자 연구개발 책임자인 파올라 안토넬리는 이탈리아 출신 큐레이터이자 건축가로,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물고 기술과 인간 상호작용을 일상생활에 접목함으로써 디자인의 정의를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DBEW라는 이름에 함축된 ‘Design Beyond East and West’ 의미처럼 이번 Award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지리적·문화적 구분을 넘어 오늘날 디자인이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와 새로운 역할을 묻는 데서 출발한다. 심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자인·건축·큐레이션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2차에 걸쳐 진행한다. 심사위원장 파올라 안토넬리를 비롯하여 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온 존 타카라(John Thackara), 시장의 흐름을 읽는 디자인 언어로 산업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 거장 조병수, 중국 상하이 공과대학교 총장 로용기(Lou Yongqi) 등 각국의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세계 디자인·예술 대학 연맹인 커뮬러스(Cumulus Association), 한국 디자인 단체 총연합회(KFDA)를 비롯해 미디어 파트너인 디자인 붐, 도무스 매거진, 디자인 하우스 등과 함께한다. 심사위원장 파올라 안토넬리는 디자인을 “다리를 놓는 행위”라고 강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언제나 특정한 장소와 문화적 맥락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지만, 동시에 매우 단순하고 추상적인 원칙을 통해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한다는 것이다. 파올라 안토넬리는 “교수와 학생이 공동으로 작업 및 출품하는 구조는 기존 어워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사제 간의 교육과 배움의 상호적인 과정은 교육적 성취를 극대화한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한 DBEW Award는 기존의 디자인 어워드와 달리 완성된 결과물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창의적인 교육 과정 속에서 탄생한 디자인을 조명하며, 교육과 배움의 상호적인 과정을 값진 성취로 인정한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문화적 균형과 다양성, 창의적 실험 정신,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이와 더불어 교육자의 지도력 역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제 대학생 디자인 어워드로서,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공모에 현재 30개국 이상, 수백 점의 출품이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독창성, 혁신성, 주제 적합성, 미적 완성도,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시상식은 2026년 4월 21일(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ADI Design Museu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양과 서양을 뛰어넘는 현시대의 디자인이 지니는 진정한 가치는 첨단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일상에 접목하며 디자인의 개념을 넓혀 온 파올라 안토넬리의 철학과도 결을 같이한다. 파올라 안토넬리는 “모든 문화권을 아우르는 완전한 의미의 ‘글로벌’ 혹은 ‘인터내셔널’ 디자인이란 실재하기 어려우나, 대신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공명할 수 있는 본질적인 원칙이 존재하며, 그것은 주어진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특정 목적을 달성하려는 행위 그 자체다”라고 언급한다. 결국 디자인의 핵심은 얼마나 세련되고 설득력 있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만듦’을 실현하고 세상에 뚜렷한 가치와 의미를 남길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DBEW Award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이란 “사회 구성원 모두를 더 나은 상태로 이끄는 디자인”을 설파해 온 파올라 안토넬리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즉, 소재의 친환경성을 따지는 지엽적인 논의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통합적인 담론인 것이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DBEW Award는 AI시대에 인간의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의미를 강조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시대일수록 대학은 단순히 기능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라, 질문하고 토론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계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총장은 학과와 전공, 국경과 문화를 넘는 경계없는 교육생태계 구축이라는 국민대의 교육철학처럼 DBEW Award가 세계의 교육자와 학생들이 공통의 문제의식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DBEW Award는 디자인 관련 학부생 및 대학원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과 교육자가 공동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자는 멘토링 역할로 참여하고, 작품은 최근 2년 이내 제작된 결과물이어야 한다. 공모 분야는 공간·건축 디자인, 프로덕트·패션 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서비스 디자인(AI, 디지털 미디어, 브랜딩, 서비스 등)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열흘 뒤인, 3월 25일 발표된다. 총상금은 2만 5천 달러 규모다. 시상식과 포럼은 2026년 4월 21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DBEW Awar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04.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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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키움카페 ‘이팝청춘’ 선한나눔 문화 확산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학생들의 실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키움카페 ‘이팝청춘’이 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한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이팝청춘은 최근 운영 수익의 1%에 해당하는 100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창출한 매출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실전 창업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구현한 사례라는 평가다. 이팝청춘은 계명문화대학교 고유 카페 브랜드로 교내 상설 매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실전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3년 10월 문을 연 이팝청춘 2호점은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되며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실습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개발하고 실제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강시간과 점심시간 등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해 매장을 운영하며, 메뉴 기획과 제조는 물론 고객 응대, 재고·발주 관리, 매출 분석, 자금 운영 등 카페 경영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한다. 단순 실습을 넘어 운영의 결과가 성과로 연결되는 구조를 체감함으로써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교내에서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팝청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학생 장학금과 재료비 등으로 환류되고 있으며 나눔 문화 또한 함께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2호점 운영 학생들은 개점 초기인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급받은 장학금 일부를 모아 교내 ‘1퍼센트 사랑의손길’에 기부한 바 있다. 박승호 총장은 “이팝청춘 운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카페 경영자로서의 실무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기업인의 중요한 덕목인 사회적 책임과 인성을 함께 실천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전 창업역량을 키우고 지역과 상생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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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붙은 세 학교, 학생 수는 1000명 차…서울 초교 '양극화' 전국 1위

학령인구 감소 속에 서울 시내 초등학교들의 ‘규모의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와 인접한 ‘학군지’ 학교엔 학생들이 몰리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눈에 띄게 줄었다. 4일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도시 학교 규모의 국지적 양극화 실태와 정책적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서울에서 반경 500m 이내 인접한 초등학교들을 분석한 결과 각 학교의 학생 수가 최대 1052명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의 생활권에 있는 여러 초교 중에서 특정 학교에만 학생 쏠림이 발생하면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곳과 가장 많은 곳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서울은 같은 동네 초교 간 학생 수 격차가 부산(838명)·인천(788명)·광주(787명)·울산(603명)·대구(574명)·대전(384명) 등 다른 대도시보다도 컸다. 입학생 수에서 졸업생 수를 뺀 순입학생수 역시 서울에서는 반경 500m 이내 학교 사이에 최대 227명 차이가 나 전국 최다였다. 2위를 기록한 대구는 서울의 절반 수준인 110명이었다. 그다음이 부산(82명)·인천(79명)·광주(44명)·울산(39명)·대전(36명) 순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인접한 학교가 많을수록 서울 초교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반경 500m 안에 초등학교가 2개일 때 학생 수 차이는 평균 267명이지만, 3개일 땐 412명으로 두 배 가까이 벌어졌다. 이강주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과밀학교는 계속해서 커지고 과소학교는 기능이 위축되면서 장기적으로 학급 운영과 교사 배치, 예산 편성 등 교육행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의 일원초·양전초·영희초는 사실상 나란히 붙어 있지만, 학생 수는 1000명 넘게 차이 났다. 2024년 기준 일원초에는 1381명이 다녀 2015년(852명) 대비 학생 수가 62.1% 늘었다. 반면 양전초는 2015년 515명에서 2024년 329명으로 36.1%, 영희초는 385명에서 264명으로 31.4% 각각 감소했다. 일원초 통학구역 인근에는 앞서 2018년 이후 약 5000 세대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지만, 양전초·영희초 근처에는 노후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와 강남구 역삼초·언주초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나왔다. 서이초·언주초는 2015년 대비 2024년 학생 수가 각각 4.5%와 7.9% 늘었지만, 역삼초는 같은 기간 24.9% 줄었다. 서이초·언주초 주변에는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변화가 있었다. 이강주 위원은 “현행법상 학교 규모와 학급 수 등은 교육감이, 학교 배치는 지자체가 각각 담당하고 있어 실제 학생 수와 장래 학생 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도시 기본계획에서 교육감의 명확한 협의 의무를 부과하고, 학생 배치와 관련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국가교육발전계획)와 연계되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서울 시내 지역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신도시가 세워지면 부지를 교육 용도로 변경하는 역할을 지자체가 하지만 연말마다 학급 인원을 배치하는 건 여전히 교육청 몫”이라며 “집값에 민감한 지역 주민 민원을 차단해 ‘규모의 양극화’를 방지할 제도적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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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육국제화역량 우수 인증대학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 발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4주기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대는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간 인증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적용된 4주기 인증제는 불법체류율 관리, 신입·재학생 공인 어학능력 충족 비율, 중도탈락률 등 평가 지표가 한층 강화된 기준 아래 시행됐으나, 세종대는 강화된 정량·정성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향후에도 매년 실시되는 이행실적 점검을 통해 우수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세종대는 외국인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확대, 교육부 공식 사이트인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내 인증대학 우선 노출,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 발표에서 세종대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 우수사례’ 대학으로 정부 보도자료에 소개됐다. 교육부는 세종대가 운영 중인 외국인 전담 단과대학 ‘대양글로벌칼리지(Daeyang Global College, 구 세종국제대학)’ 모델에 주목하며, 체계적인 학사·생활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선도적 운영 사례로 평가했다. 대양글로벌칼리지는 외국인 유학생이 전공 과정에 진입하기 전 1년간 한국어 집중 교육과 한국 문화 이해, 학문 기초 역량 함양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도록 설계된 교육 시스템이다. 이는 유학생의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학업 지속성을 높이는 질 중심의 국제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대는 단순한 유학생 수 확대를 넘어 입학 단계부터 졸업,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입학 단계의 심층 검증 ▲재학 중 정기 상담 및 체계적인 학업 관리 ▲취업 및 정주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학생 만족도 제고와 안정적 체류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엄종화 총장은 “이번 우수 인증대학 선정은 세종대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책임 있는 유학생 관리와 체계적인 지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고, 질 중심의 국제화를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대는 이번 4주기 우수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학부 영어 트랙을 확대하고 전공 연계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국제화 모델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3.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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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구원, 우수 장학생 교류 ‘세종인재 이음마당’

(재)세종연구원(원장 권영걸)은 2월 26일 박연문화관에서 「세종인재 이음마당(이하 이음마당)」을 개최했다. 세종연구원이 매년 지원하는 장학금 수혜자 간 교류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핵심인재 성적우수 및 성적향상 장학금 수혜자 중심으로 현재 고교생·대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세종연구원은 2023년 190명, 2024년 211명, 2025년 168명을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1부에서는 장학생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진 구성과 함께,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장학생들이 직접 제안하는 숙의형 토론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세종시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어 지역 인재들의 진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세종연구원 이사장인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우수 인재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권영걸 세종연구원장은 "지역의 핵심인재인 장학생 간의 연대 강화를 통해 세종시의 질적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장학금 수혜 당시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인생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황은주 씨(홍익대 미대 디자인과 3, 종촌고 재학 당시 수혜)는 “고교 시절 세종시로부터 환대받은 경험 덕분에 쉽지 않은 대학 생활 가운데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살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해나 학생(세종캠퍼스고 1)도 “장학금 덕분에 비용부담 없이 다양한 경험과 학습에 도전할 수 있었고, 스스로의 가치관과 경제관념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세종연구원은 이번에 개최된 「세종인재 이음마당」을 정례화해 장학금 수혜자와 세종시의 연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3.03.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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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신입생 등록 100%… 총 4010명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2026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 마감 결과 100% 충원율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을 달성하며 총 4,010명이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존경받는 전문대학’ 15년 연속 1위와 해외취업 전국 1위 등 탄탄한 대학 경쟁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학령인구 감소 상황 속에서도 4천 명을 돌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모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학은 지난 27일 오전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입학식을 개최했으며,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최재영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와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학생회 임원단이 신입생 대표와 인사를 나누며 선후배 간 화합과 배려를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 수요를 반영해 신설된 AI컴퓨터보안계열과 스포츠경영과가 첫 신입생을 맞이하며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의 출발을 알렸다. 최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성장시키길 바란다”라며 “영진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대학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교는 지난 1월 교육부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발표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하며 해외취업 강자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달 발표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에서도 전국 1위에 선정돼 조사 시작 이후 15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취업 성과 역시 두드러진다. 최근 10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 취업자는 총 3,788명에 달하며, 연평균 300명 이상이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POSCO, 한화, 신세계, 롯데 등 주요 기업 계열사에 진출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주문식 교육과 AI 등 신산업 맞춤형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3.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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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초등학교 입학식…209곳은 ‘나홀로’ 입학, 210곳은 '0명'

3일 입학식이 열린 충북 충주시 엄정면의 엄정초등학교의 올해 1학년 신입생은 1명뿐이다. 이날 학교 측은 학생에게 3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엄정면의 유일한 신입생을 응원하기 마련한 선물이다. 엄정초의 신입생은 2024년 7명에서 지난해 3명으로 줄었다가 올해 1명으로 재차 줄었다. 학교 관계자는 “도시 학생들은 과밀이 걱정이라는데 여유 있는 학교생활을 원하는 학부모를 위해 정부가 통학 버스를 지원하면 학생들을 더욱 유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엄정초와 같이 신입생이 1명에 그친 학교가 전국에 209곳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21년 119곳 대비 75.6% 늘어났다. 지역별로 경남(38곳)이 가장 많았고 전북(35곳)·전남(33곳)·경북(29곳)·강원(21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이 0명인 초교는 210곳으로 5년 전(116곳) 대비 81%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시달리는 지자체에선 학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엄정초와 같이 ‘입학축하금’을 주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1인당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경기 파주·오산 등도 지역 화폐로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준다. 지자체 등의 지원으로 최대 2년 동안 월 60만원 상당 정착금을 주는 학교도 등장했다. 올해 입학생 1명이 나온 강원 평창군 방림초는 농어촌 유학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에서 7명을 데려와 5학급을 유지하고 있다. 곽원규 방림초 교장은 “동계 올림픽으로 주목을 받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지역 학교에 다니면서 배울 수 있고 사계절 캠핑 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학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교 입학생은 29만8178명으로 추산됐다. 초등학교 신입생이 30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부는 초교 1학년 학생 수가 2027년 27만7674명, 2028년 26만2309명, 2029년 24만7591명, 2030년 23만2268명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봤다. 학생 수가 지속해서 줄면 결과적으로 폐교로 이어질 수 있다. 김희정 경기교사노조 연맹 대변인은 “교육청 예산으로 이뤄지는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는 학교 환경 개선과 교사 확충과 같은 방향으로 재정 투자가 이뤄지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3.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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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IBS, 노벨상 수상자 초청 포럼 4월 개최

연세대학교 고등과학원(YIAS, 원장 천진우)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직무대행 김영덕) 나노의학연구단이 기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 석학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양 기관은 오는 4월 6일,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초청해 ‘연세-IBS 노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IBS 콘퍼런스와 함께 열리며, ‘차세대 AI, 로봇, 나노의학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202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 워싱턴대 교수와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UC버클리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는 AI를 활용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을 설계·합성하는 연구로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설계와 신약·백신 개발 분야를 선도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업해 세계 최초의 AI 기반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는 등 산업계와의 협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형 연구소를 이끌며 해외 일정을 제한적으로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가 노벨상 수상 이후 첫 한국 방문지로 연세대를 선택한 점도 주목된다. 랜디 셰크먼 교수는 세포 내 물질 수송 메커니즘을 규명해 현대 세포생물학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베이커 교수의 박사과정 지도교수이기도 한 그는 2016년부터 연세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해 왔다. 재직 10주년을 맞은 해에 제자와 함께 한국 무대에 서게 되면서, 세대를 잇는 과학적 성취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상징적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두 노벨상 수상자 외에도 하넬 루홀라-베이커 워싱턴대 교수, 이타이 코헨 코넬대 교수, 천진우 연세대 고등과학원장(IBS 나노의학연구단장), 한남식 연세대 교수(케임브리지대 밀너 의약연구소 AI 연구소장) 등 AI, 로보틱스, 나노의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학제 간 융합 연구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천진우 연세대 고등과학원장(IBS 나노의학연구단장)은 “이번 포럼은 AI, 로보틱스, 나노기술의 융합을 통해 의학 혁신과 미래 과학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세계적 석학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과학 패러다임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과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연세대 고등과학원과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이번 노벨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인공지능·로보틱스·나노의학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과학을 선도하는 국제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6.03.03.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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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산학연협력 성과 확산 포럼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월 25일 호텔 수성스퀘어에서 지역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대학과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을 공유하기 위한 「대구한의대학교 산학연협력 성과 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대구·경북지역 10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K-MEDI 클러스터협의회 소속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수출지원사업 설명회와 기관별 기업 상담부스 운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학이 2025년 수행한 주요 재정지원사업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 ▲경상북도 RISE 사업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등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된 산학공동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지원, 산학연계 교육 및 캡스톤디자인 우수사례 성과가 전시·공유되며 대학과 지역 산업 간‘쌍방향 협력 생태계’구축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기술개발–인재양성–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기업 수요 기반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젝트 운영 사례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정책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 기업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크로드 국가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국내·외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의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축으로 K-MEDI 기반 특성화 전략을 고도화하며, 대학–기업–지자체–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3.03.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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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37년 만에 명칭 변경 추진…이름서 '교직원' 빼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창립 37년 만에 조직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전교조는 3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는 “출범 때와 달리 교원, 교직원, 공무원이 별도로 가입 가능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현재 전교조 가입 대상이 ‘교원’으로 한정돼 있어 명칭 변경을 통해 조직 정체성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30대로는 처음으로 전교조 수장에 선출된 박영환 위원장은 2024년 12월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도 “전교조 명칭에서 ‘교직원을 삭제하겠다”고 언급한 적 있다. 전교조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원 대상 의식조사 결과 설문 참여교사 가운데 51.8%가 이름을 바꾸는 것에 찬성했다. 1989년 창립된 진보 성향의 전교조는 2000년대 초반까지 보수 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함께 '양대 교원단체'로 불렸다. 하지만 2003년 조합원 수 9만50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조합원 수가 줄어 2020년엔 4만5200명까지 떨어졌다. 2021년부터는 정확한 조합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변화엔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의 등장이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교사노조는 전교조 출신 교사들이 2017년 12월 기존 전교조 체제를 비판하고 생활밀착형 교원 노조를 지향하며 창립했다. 2023년 서이초 사건 등을 계기로 교권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젊은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사노조의 조합원 수는 2024년 말 현재 12만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전교조나 교총은 정치색이 강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그러다보니 젊은 교사들은 실질적인 권리 구제나 행정업무 분리 등 요구사항을 반영해 줄 수 있는 단체에 더 많이 가입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교육계에선 전교조의 이번 결정이 이 같은 위기 속 이미지 쇄신과 교원 권익 신장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보고 있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는 “그동안 전교조는 정치적 현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젊은 세대 교사들 사이에선 공감하기 어려운 기성 조직으로 인식돼 온 것이 현실”이라며 “조합원이 줄면서 예산과 영향력이 축소돼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방법으로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교조는 오는 6~7월 전국 지부·지회별 전 조합원 토론회를 통해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과 혁신 방안을 수렴한 이후, 9월 중 전 조합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교조는 올해 ‘교사의 삶과 교육을 살리는 현장밀착 전교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교 현장 민원대응 체계 강화 및 교사 행정업무 분리,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교원정원 확보, 임금인상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3.03.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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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성신여대

▲교육문제연구소장 김용재 ▲한국지리연구소장 이자원 ▲공공역사연구소장 강호선 ▲첨단신소재연구소장 이세현 〈끝〉.

2026.03.03. 0:26

UST, 24개국 최우수 연구자 165명 신임교원 임용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는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글로벌톱전략연구단장 등 24개 국가연구소 스쿨의 최고 수준 연구자 165명을 2026년 후기 신임교원으로 임용했다. 신임교원들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한 최우수 연구자들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스쿨 장미 교수는 UST-KIOST 스쿨 박사 졸업생으로, 환경·생태 분야에서 지난 11년간 피인용 횟수 전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가장 많이 발표하며 클래리베이트의‘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로 선정된 젊은 권위자다. HCR 연구자는 인원수로는 전 세계 총 연구자 수의 0.1%에 해당한다. 장미 교수는 “모교 스쿨에서 배우고 성장해 온 경험들을 UST 학위과정을 통해 다시 후배들에게 환원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스쿨 박성규 교수는 2025년 글로벌TOP전략연구단 선정 과제인‘초고감도 정밀 암 유전자 분석 연구단’단장이다. 소변·혈액으로 초미세 잔존 암세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기진단(최대 99%)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2023년 4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박 교수는 “학생들이 기초 이론부터 첨단 응용 연구까지 유기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국가·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고경철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관련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 사무국장으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설립에 앞장서, 보건복지부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한 보건안보 전문가다. 고 교수는 “AI 디지털바이오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첨단바이오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불리는 양자정보 분야의 떠오르는 신진연구자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스쿨 이동근 교수는 아직 오류가 많은 중규모 단계 양자컴퓨터(NISQ) 환경에서 계산 비용은 낮추면서도 정확도를 확보하는 ‘실용형 양자 알고리즘’ 설계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 교수는 “양자컴퓨팅이 ‘가능성’에서 ‘활용’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번 신임교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에서 선발됐으며, 신임교원 중 50% 이상이 만 40세 이하의 신진연구자로 구성되어,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연구 수행, 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기대된다. 또한, 신임교원 중 5명은 모교인 UST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 동문으로, 국가연구소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다시 국가연구소의 핵심 연구자로 성장하고, 교원이 되어 새로운 후학을 양성하는 UST 인재양성 시스템의 선순환 사례를 보여주었다. 한편, UST는 후학 양성에 탁월한 기여를 한 114명을 ‘정년보장교원’으로 임용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정년보장교원 제도는 UST 재직기간 10년 이상이면서 박사 졸업생을 3명 이상을 배출하고 우수한 연구 실적을 창출한 교원들로, 114명의 교원이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첫 정년보장교원 타이틀을 달았다. 강대임 총장은 “최고 수준 신진연구자와 첫 정년보장교원 대거 임용은 UST 교원풀이 다양한 세대에 걸친 국가연구소 최우수 연구자들로 확장됨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30개 국가연구소 스쿨의 최우수 연구자, 유일‧고유 연구 분야 전문가들을 교원으로 지속 임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가치 창출형 글로벌 R&D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3.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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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그램, 중기부장관상 수상…8억원 투자도 유치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글로컬대학 애니메이션 분야 1호 강소지역기업인 ㈜와이그램이 콘텐츠 산업과 신기술 융합을 통한 지역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 장관상’을 수상하고, 신규 메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버그니아’를 통해 총 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와이그램(Y.GRAM, 대표 전유혁)은 애니메이션 IP를 중심으로 Web3·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메타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도입한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웹3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의 공식 빌더 스튜디오 가운데 TOP10에 선정된 국내 콘텐츠 기업이다. 메타버스 기반 애니메이션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 72개국 이상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글로벌 매출을 창출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메타 애니메이션 IP ‘버그니아’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세계관의 출발점으로 삼고, 순천시 대표 캐릭터 ‘루미’와 ‘뚱이’를 핵심 캐릭터로 설정한 지역 기반 콘텐츠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8억 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EBS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해 2026년 방영을 확정했으며, 중국 백강문화교산업과의 공동제작도 성사시켜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2024년 프로젝트 ‘애코와 친구들’이 기록한 10억 원 투자 유치 및 EBS 공동제작 성과에 이은 연속적인 성과로, ㈜와이그램의 IP 기획력과 기술 융합 역량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와이그램은 국립순천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발굴과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특화분야 공동연구와 컨설팅 등 대학의 단계별 산학협력 지원과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전유혁 ㈜와이그램 대표는 “이번 장관상 수상과 투자 유치는 메타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장르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립순천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순천의 문화·생태 자산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IP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은 “㈜와이그램은 대학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기업이 어떻게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제2, 제3의 와이그램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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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주는 말하기’ 드림메이트, 스피치 교육 장벽을 허물다

스피치 스터디 드림메이트는 김채린 아나운서와 추지윤 아나운서가 공동 설립한 스피치 교육 브랜드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준비생 시절, 유튜브를 통해 준비 과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는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콘텐츠 활동을 통해 수많은 아나운서 준비생들과 소통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이들은 하나의 구조적인 문제를 인식하게 됐다. 아나운서 학원과 전문 스피치 교육의 높은 비용이 많은 이들에게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김채린·추지윤 아나운서는 본인들 역시 같은 고민을 겪었던 당사자로서, 꿈을 지키면서도 과도한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교육 구조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보다 접근성 높은 스피치 학습 환경을 만들고자 사업에 나섰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스피치 스터디 드림메이트다. 드림메이트는 기존의 소수 정예·고가 중심 교육과 달리, 스터디 기반의 참여형 운영 방식과 합리적인 비용 구조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그 결과 현재는 누적 회원 수 수만 명 규모의 스피치 커뮤니티로 자리 잡으며, 스피치 스터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참여자를 보유한 독보적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두 사람은 운영 과정에서 아나운서라는 특정 직군을 넘어, 스피치 교육 전반에 형성된 심리적 진입 장벽에 주목했다. 많은 이들이 말하기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피치를 꼭 배워야 하는지”, “교육 비용이 과도하지는 않은지”와 같은 고민으로 인해 스피치 교육을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있었다. 말하기는 직장과 사회생활 전반에서 신뢰 형성과 기회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역량이지만, 기존의 교육 구조와 비용 부담 때문에 여전히 일부 전문가나 특정 직군의 영역으로 인식돼왔다. 이에 드림메이트는 ‘아나운서 스피치’를 교육의 기반으로 삼되, 특정 직군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확장했다. 단순한 발성이나 발음 훈련을 넘어, 일상적인 대화와 업무 현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른바 ‘애 같은 말투’를 보다 신뢰감을 주는 말하기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드림메이트는 직장인, 사회초년생, 취업 준비생은 물론 사업가와 전문직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말하기 역량의 변화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수강생들 사이에서는 “말투가 바뀌자 업무 전달력이 달라졌다”, “인터뷰와 미팅에서의 대우가 달라졌다”는 변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두 공동대표의 개인 활동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김채린 아나운서의 저서 『애 같은 말투 10분 만에 바꿔드립니다』는 출간 이후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추지윤 아나운서 역시 『조금 더 예쁘게 말하면 좋을텐데』를 출간하며 말하기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저서와 누적 회원 후기를 바탕으로 드림메이트는 현재 수만 명 규모의 학습자가 참여하는 스피치 교육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드림메이트는 최근 중앙일보와의 협업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인사이트 경험을 제공한다. 드림메이트 등록 시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6.03.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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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폴리텍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자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보안, 네트워크 기술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ICT폴리텍대학은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자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미래형 IT 인프라 전문가가 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클라우드 환경 내 서버 구축부터 네트워크 구성, 보안 관리, 가상화 인프라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현장 실무 환경과 동일한 시스코(Cisco) 네트워크 장비 실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실제 인프라 운영 수준에 맞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 이론 지식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 특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 과정은 총 6개월(약 800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상화 서버 및 네트워크 구축, 보안 운영, 시스템 관리 교육을 포함한다. 본 과정은 자비부담금 30만 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 시 대학 기숙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를 통해 훈련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과정 수료 후에는 시스코 파트너사를 비롯해 정보통신공사협회 산하 13,000여 회원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ICT폴리텍대학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장비 활용 능력을 갖춘 클라우드·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수료생들이 관련 산업체로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의 개강일은 3월 23일으로 모집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청년 미취업자다. 신청은 국비훈련포털(HRD-Net) 또는 ICT폴리텍대학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대학 직업훈련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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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만점자인 나도, 수능영어 다 못맞혀" 토익 스타강사 고백

" 토익 최다 만점자인 나도 수능 영어를 다 맞히지 못했다. " 올해로 토익 강의 30년을 맞은 1세대 스타 강사 김대균(61) 씨의 말이다. 토익은 공용어로서 영어 숙달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 교육평가위원회(ETS)가 개발한 영어시험이다. 1979년 처음 시행됐고, 한국에는 1982년 도입됐다. 기업의 입사·승진 시험, 대학 편입 전형 등에 반영되며 국내에서만 연간 200만명 이상이 치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6년 토익 강의를 시작한 김씨는 국내 최다 토익 응시(500회 이상) 강사다. 그는 지금도 매달 두 번 토익을 직접 치른 뒤 온라인으로 방송을 하고, 월~토요일 오전에는 한국교육방송(EBS) 라디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EBS 강의를 맡은 지도 23년이 지났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의 토익학원에서 김씨를 만나 30년 강의 생활에 대한 소회와 최근 ‘불(火)영어’, ‘용암영어’라고 비난받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수능 영어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영어의 뼈대는 문법이고, 근육은 어휘다. 그런데 이번 수능에서는 문법 문제가 딱 한 개 나왔다. 그것도 쉬운 기초 문제였다. 반면 지문을 읽는 독해는 논리적으로도 어려웠다. 수능 출제자도 1년 뒤에 다시 치르면 풀지 못할 문제다. 토익 최다 만점자인 나도 수능 영어를 다 맞히지 못했다.”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면 토익을 준비한다. “조금 과장하면 새내기 대학생들이 문법을 하나도 모른다. 대학에 오면 다시 가르쳐야 하는 형편이다. 토익은 초급과 중급, 고급 난이도 문제가 골고루 있어 영어 초보자도 풀 수 있다. 수능은 LC(듣기평가)가 괜찮지만, RC(독해)는 난해하다.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문제가 RC에 최소 다섯 개는 필요하다.” -교육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어 지문을 만들겠다고 한다. “토익 예상 지문을 만드는 데 나도 활용한다.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영어가 기본 언어라서 그런지 지문 완성도가 높았다. AI를 활용해 청소년이 흥미로워하는 주제, 예를 들면 K팝이라든지 요리와 같은 지문을 수능에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지문이 입소문으로 퍼지면 영어에 관심 없었던 학생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0년 동안 토익 출제 기관 ETS를 많이 연구했을 것 같다. “토익은 절대 평가와 상대 평가가 혼합돼 있다. 시험이 어려우면 한두 개 틀리더라도 990점 만점이 나온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혼합돼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0년에 한국인 수험생이 점수 환산표를 공개하라고 소송을 했지만 국내 법원은 ETS 손을 들어줬다. 심리학자도 출제에 참여해 단순히 찍어서 맞히기 어렵게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2003년부터 EBS 강의를 했다. 2020년부터 4년 쉬었다가 복귀했다. “중간에 그만둬야 할 때 많이 아쉬웠다. 내가 그만두겠다고 한 건 아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내년에 그만하라’고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인터넷 방송은 계속했다. EBS에서 담당 직원 교체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데, 나중에 다른 직원으로 바뀌면서 다시 강의 요청이 들어 왔다.” -주 6일 오전 5시 40분에 20분 동안 방영된다. “말을 계속해야 하다 보니 체력이 좋아야 한다. 술·담배를 하지 않는 게 30년을 이어온 비결 아닐까 싶다. 공영 방송이라 교재 가격에도 제한이 있다. 더욱 많은 콘텐트를 담지 못해 아쉽다.” -EBS 강의 녹음 외에는 어떤 일을 하나. “토익 만점을 목표로 하는 과외를 진행한다. 의약학 계열 편입 시험을 보려면 토익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필요하다. 900점을 이미 넘긴 아이들이 내 강의에서 필요한 것만 쏙쏙 가져가 점수를 올리면 가르치는 재미가 있다. 일요일에는 토익 시험을 치르러 간다. 그러면 시간이 금방 간다.” -영어 강의는 어떻게 시작했나. “대학 시절 사귀던 사람이 있었는데 상대 쪽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찾았다. 1996년 서울 종로구 학원에서 토익 강의를 맡았는데 제작한 책이 많이 팔렸다. 이후엔 경쟁 강사 제보로 국내에서 토익 시험을 치르지 못하던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대신 일본에서 치렀는데 그게 현지 출판사에 내 토익 수험서를 출판하는 계기가 됐다. 요즘엔 일본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책이 많이 팔린다.” 🔍김대균 강사 = 서울 숭실고를 나와 1984년 고려대 영어영문학과에 들어갔다. 학력고사 고득점에 영어 만점을 받아 특별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미군 부대서 근무하던 아버지가 집 안에 늘 틀어 놓았던 주한미군방송(AFKN)으로 영어에 친숙해졌다. 동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았다.『채털리 부인의 사랑』으로 유명한 D.H. 로렌스(1885~1930)를 연구해 석사 논문을 썼다. 1992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으로 영어 강의를 시작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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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9등급제 마지막인 올해 대입 반수생 10만명대 근접” 전망

내신 9등급제가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2027학년도 대입에서 이른바 ‘반수’를 하는 수험생이 역대 최다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반수생이 10만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년(9만2390명)보다 늘어난 수치이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관련 공시를 시작한 2011학년도 입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반수는 대학에 입학한 상태에서 다시 한번 입시에 도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반수 규모는 2022학년도 8만2006명, 2023학년도 8만1116명, 2024학년도 8만9642명, 2025학년도 9만3195명, 2026학년도 9만2390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기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중도탈락자는 2496명, 이를 포함한 서울 주요 10개대 중도탈락자는 8683명에 이른다. 의약학 계열 중도탈락자도 1004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내년도에 실시되는 내신 5등급제가 대학 재학생들의 반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행 내신 9등급제에서는 상위 4%가 1등급을 받지만, 5등급제에서는 10% 안에만 들어도 1등급이 된다.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상위 4%와 10% 학생이 같은 1등급으로 묶이기 때문에 9등급제 적용을 받은 학생으로서는 올해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덜 받는 마지막 해일 수 있다. 올해 도입되는 지역의사제에 따라 의대 모집 인원이 증가한 점, 지난해 불(火)수능으로 만족하지 못한 대학에 들어간 수험생이 늘었다는 점도 반수를 부추길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9등급제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고등급의 내신을 받아 놔 대입 재도전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약학 계열 재학생이 입시에 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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