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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스마트라이드, 서울RISE사업 지역 현안 해결 협약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1월 7일(수) 교내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라이드(대표이사: 이우영)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자치구의 지역 현안 문제 해결형 실증 사업을 수행 중인 한성대학교와 운수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라이드가 협력하여, 현장 맞춤형 기술 실증과 산학 공동 R&D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택시면허를 기반한 미션 중심의 자율주행 실증 모델을 참고하여 지자체·운수사업자·기술기업이 연계되는 새로운 협력 구조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은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과 이우영 ㈜스마트라이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공동 협력사업 발굴 ▲자문 및 실무 연구 협력 ▲현장 기반 실증 과제 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성대학교는 서울RISE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기업을 연결하는 실증R&D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2025년부터 이동약자 이동편의성 개선을 위한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하며 융합형 연구 및 지역 연계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라이드는 AI 기반 운수 운영 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택시·버스 운행 전·중·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안전진단·음주관리·정비 예측 등 실증 성과를 현장에 적용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며, 2025년 TIPS(팁스) 선정과 벤처 재인증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한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실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이동약자 이동편의성 개선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하며, “대학과 지자체, 산업이 연계된 실증 R&D 체계를 통해 문제를 데이터로 정의하고 기술을 검증해, 사람 중심의 이동과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라이드 이우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운수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이동약자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산학협력과 공공의 역할이 결합된 이번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뿐 아니라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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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한-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 교류 프로그램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4일, 서울시 돈암동 소재 수정캠퍼스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한-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 교류 프로그램(K-Central Asia: STEM Youth Silk Road)’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신여자대학교(한국), 카자흐국립여자사범대학(카자흐스탄), 기묘국제대학교(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주요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여성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21박 22일간 진행된다. 3개 대학에서 선발된 18명의 학생은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차례로 방문하여 각 국가에서 7박 8일씩 머물며 관련 교육과 교류 일정을 소화한다. ‘STEM Youth Silk Road’라는 프로그램 명칭에 맞게 교육 과정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3개국 대학 교수진이 진행하는 전공 특강을 통해 학문적 이해를 넓히는 한편, 각 국가의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이공계 전공자로서의 실전적 시각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국가 간 교류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오픈식에서 “과거의 실크로드가 비단과 향료를 실어 나르는 길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STEM 분야의 지식과 인재가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21세기형 디지털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STEM 전공 지식이 한국과 중앙아시아라는 실제 무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확장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국적을 넘어선 협업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주요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재학생을 위한 국제 교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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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교대 정시 경쟁률 3.6대 1…최근 5년새 최고치

전국 교대의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교대·부산교대·춘천교대·공주교대·경인교대 등 전국 10개 교대의 2026학년도 정시전형에서 1426명 모집에 5128명(경쟁률 3.60대 1)이 지원했다. 2025학년도 평균 경쟁률 2.65대 1보다 높고 2022학년도 이후 최근 5년새 최고치다. 이번 정시에서 모든 교대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춘천교대 경쟁률이 4.61대 1로 가장 높았고 광주교대(4.20대 1), 대구교대(4.03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교원대·이화여대·제주대 등 3개대 초등교육학과 정시 경쟁률도 5.33대 1로 최근 4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대 정시 경쟁률은 2022학년도 2.21대 1이었고, 2023학년도는 1.87대 1까지 내려갔다. 이후 2024학년도 3.15대 1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2025학년도에는 2.65대 1로 다시 내려갔다. 종로학원은 최근 교대 합격선 하락에 따른 합격 기대심리가 정시 경쟁률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다만 정시 경쟁률 상승이 실제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대 수시 미충원에 따른 이월 인원이 감소한 점도 정시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2026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 미충원에 따른 이월 인원은 316명으로 전년(607명)보다 291명(47.9%) 줄었다. 수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조건 완화로 지원자가 늘면서 미충원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10개 교대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는 1만 7037명으로 최근 5년새 가장 많았다. 전주교대·진주교대는 2026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 자체를 폐지했고, 경인교대·춘천교대는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을 완화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1.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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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고교 앞서 위안부 혐오 시위 계속한 보수 단체 고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서초구 학교 인근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연 보수 성향 시민단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9일 정 교육감은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와 회원들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 모욕 시위와 게시물은 교육 환경을 훼손하고 학생들에게 심각한 정서적 피해를 초래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다.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 수요시위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전국을 순회하며 소녀상을 모욕하는 방식으로 소녀상 철거 촉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와 관련한 본지 기사를 공유하고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며 비판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지난해 10월에는 성동구와 서초구 고교 앞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가 경찰로부터 제한 통고를 받았다. 정 교육감은 당시 직접 현장을 찾아 “수능을 2주일 앞두고 학교 부근에서 이런 집회가 계획되고 이뤄지면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게 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달부터는 방법을 바꿔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집회를 열었다가 금세 해산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집회에서 사용한 현수막과 팻말 등에는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명문고에 매춘부 동상을 세운 까닭은’ 같은 문구가 담겼다. 정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역사적 피해자 집단 전체를 성적으로 비하하고 조롱한 행위는 사망한 피해자들의 사회적 평가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사자명예훼손죄”라며 “시위 문구가 청소년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고 온라인에 영상으로 공개했기 때문에 아동복지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1.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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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유학생, K-건강식품 2년 연속 수출 성과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외국인 유학생 창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빛나는 성과를 연이어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유학생이 주도해 선보인 '웰핏 흑삼정 골드'가 해외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디지털콘텐츠학과 응오 호양 우엔 니(NGO HOANG UYEN NHI) 학생이 '흑삼 및 흑마늘 액상차'로 2년 연속 해외 수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유학생 창업이 단발적인 성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번 액상차 제품 역시 우엔 니 학생이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끌었다. 흑삼과 흑마늘 농축액을 활용한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특히 항산화 및 면역 증진 효과를 강조한 소용량 고급 패키지로 러시아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처럼 건양대의 체계적인 창업 교과목과 산학협력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엔 니 학생은 "학교의 아낌없는 창업 지원 덕분에 해외 수출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성과는 글로컬대학 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창업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수출 연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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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무상 보육 연령 2세로 하향 추진

뉴욕시가 무상 보육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2세로 낮추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 ‘2-Care’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욕시가 운영 중인 3·4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프로그램 ‘3-K’와 ‘프리케이(Pre-K)’를 한 단계 확장하는 것으로, 높은 보육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새 프로그램은 올 가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0명의 2세 아동에게 무상 보육 자리를 제공하고, 이후 4년 내로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호컬 주지사는 “프로그램 초기 2년 동안 주정부가 운영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3-K 프로그램도 보완·강화된다. 맘다니 시장과 호컬 주지사는 “시정부와 주정부 협력을 통해 3-K 프로그램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보편적인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호컬 주지사는 “2028~2029학년도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뉴욕주 전역의 모든 아동에게 프리케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뉴욕주정부는 프리케이 신규 좌석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좌석에 대해서도 아동 1인당 최소 1만 달러 수준으로 지원금을 인상할 게획이다.     아울러 뉴욕주 가정을 위한 고품질 보편적 보육 정책을 총괄할 보육·유아교육국(Office of Child Care and Early Education)도 신설된다. 해당 기구는 ▶프리케이 보편화 ▶3-K 및 2-Care 확대 ▶보육 인력 지원 등을 전담하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의 모든 가정이 보육비가 너무 비싸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일하는 부모와 아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맘다니 시장은 “보육 서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라며 “보육비 부담 때문에 일을 포기하거나 생계를 위협받는 가정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2-Care 프로그램 시행 초기 2년 이후의 예산 구조 및 무상 보육 서비스 전면 확대에 필요한 비용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맘다니 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 “기존 3-K·프리케이 제도를 확장해 생후 6주부터 5세까지 아동을 위한 고품질 무상 보육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해왔고,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으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무상 무상 보육 보육 프로그램 보육 서비스

2026.01.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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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붙어도 안 보낸다"…요즘 대치동 학원이 심상찮다

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건 모든 양육자의 꿈입니다. 최상위 수학 로드맵을 따라 아이를 교육시키는 것도 그래서죠. 수학 학습의 골든타임으로 꼽히는 시기는 초등 3~4학년입니다. 교과서에 분수가 등장해 개념이 어려워지고, 대형 학원의 커리큘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거든요. 집중력이 늘고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는, 이른바 ‘머리가 트이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런데 요즘 이 시기 아이들의 진도표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는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문제집『수학의 정석』을 푸는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초3 때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6개월 만에 끝내는 학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선행만 빨라진 게 아닙니다. 심화 역시 상향 평준화 됐죠. 이 로드맵을 어디까지 따라가야 할까요? 선행과 심화 중에 정말 중요한 건 뭘까요?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한 더중플 시리즈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는 특별기획 ‘요즘 수학 로드맵’에서 그 답을 찾아봤습니다. 이를 위해 공교육·사교육 관계자와 양육자 50여 명을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제 5년 선행이 정속(定速) 같아요. " 홍지연(43·가명·서울 서초)씨는 지난달부터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수학 학원 ‘생각하는 황소(이하 황소)’에 보내고 있다. 7세부터 사고력 수학 학원을 다녔고, 초등학교 5학년 과정까지 선행을 마친 뒤 황소에 들어갔다. 최근 학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초등 수학 로드맵이다. 황소는 교과 심화의 정점에 있는 학원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입학시험에는 전국의 초2, 초3 학생 9232명이 몰렸다. 학부모 사이에서 ‘황소 고시’, ‘초등 수능’으로 불리는 시험이다. 합격선은 20점 안팎(100점 만점) 일 정도로 난도가 높지만, 재수·삼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치동에서는 황소 고시를 준비하는 이른바 ‘송아지 학원’까지 성업 중이다. 황소의 진도는 빠르기로 유명하다. 이르면 초2 말부터 시작해 1년 만에 초등 3~6학년 과정을 끝낸다. 초3 말에는 중학교, 초5에는 고1 과정인 공통수학을 시작한다. 제 학년보다 5년을 앞서 가는 셈이다. 초4에 가장 낮은 반으로 입학해도 초등 졸업 전에 공통수학을 배운다. 이정헌 황소 대표는 “2005년 문을 열 당시 영과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를 준비하는 극상위권을 겨냥해 설계됐다”고 했다. 최상위권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국 지점으로 퍼지면서 ‘기본 속도’가 된 셈이다. 하지만 황소에 자녀를 보내는 양육자들은 “황소는 진도가 빠른 학원이 아니다”고 입을 모은다. 홍씨는 “소마사고력수학(소마)·필즈더클래식(필즈) 같은 사고력 학원 톱반 출신들은 황소에 붙어도 안 간다”고 말했다. 따로 강사를 섭외해 팀 수업을 하거나, 속진으로 유명한 다른 학원을 찾는다는 얘기다. 초3 아들을 황소에 보내고 있는 이유진(47·가명·서울 양천)씨도 “소마·필즈 톱반 아이들은 초3에 중학교 과정까지 한 바퀴 돌고, 황소에 중등 과정 복습하러 간다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대치동에는 7년을 앞서 가는 학원도 등장했다. 속진으로 유명한 A 학원의 경우 초2에 중학교 과정, 초3~4에 고등학교 과정을 끝낸다. 대치동 학원가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올 정도의 속도다. 이 대표는 “황소도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초2부터 다닐 수 있게 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빨리 나가는 것보다 제대로 배우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중등 과정까지 끝내고 온 학생 상당수가 입학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가장 낮은 반에 배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성경 깊은생각 대치 원장도 “초4에 고1 과정을 개설해 달라는 문의가 많지만, 이 이상 속도를 내야할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선행만 과열된 게 아니다. 심화 열풍도 초등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초등 때부터 더 일찍, 더 깊게 공부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게 뭘까? 선행과 심화 중에는 뭐가 더 중요할까? 학생들이 울며불며하면서도 황소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URL을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초등생이 '수학의 정석' 푼다…'황소' 붙어도 안가는 대치동[요즘 수학 로드맵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7465 hello! Parents 특별기획 ‘요즘 수학 로드맵’ ①7세에 초3 선행? 대치동 최상위 수학 공부법 [요즘 수학 로드맵①] ‘수포자는 대포자(대학 포기자)’라는 말이 있다. 의대 열풍과 이과 쏠림으로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때문에 수학은 일단 일찍부터 시키고 보자는 이른바 ‘닥수(닥치고 수학)’에 대부분 양육자가 동의한다. 최상위권 아이들은 언제부터, 어떻게 수학 공부를 시작할까? 연령별로 반드시 챙겨야 할 수학 학습법은 뭘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270 ②3세 딸에게 “사과 2분의1 줄게”…MIT 박사로 키운 교수의 양육 [요즘 수학 로드맵②] 수학 머리는 타고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수학을 시작하는 연령이 영유아까지 낮아지고 있다. 0세부터 수백만 원 짜리 교구를 사고, 4세부터 놀이수학 학원에 간다. ‘수포자’를 막아보려는 부모들의 노력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수학 머리 키우는 결정적 비결을 취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539 ③의대 보내려다 수포자 된다? 사고력 수학 20년 신화 진실 [요즘 수학 로드맵③] “초1 때 시작하면 늦어요.” 요즘 학군지에서는 6세부터 사고력 학원에 다닌다. 인기가 높아지며 전통적인 활동·탐구형에 더해 교과형 사고력 학원도 생겨났다. 사고력 수학을 해야 어려운 문제도 잘 푼다는 데 정말일까? 사고력 수학의 정체와 효과를 살펴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7174 ④“수능 대박 이부진 아들도 다녔대” 선행 구멍 막는 ‘누테’ 돌풍 [요즘 수학 로드맵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의 새로운 대세는 ‘누적 테스트(누테)’ 학원이다. 빠른 선행 학습으로 생긴 ‘개념 구멍’을 꼼꼼하게 채우기 위해 등장했다. 서울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이부진 사장 아들도 초·중 때 누테 학원에 다녔다. 누테 학원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어떤 아이에게 효과가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025 ⑤“올해 수능도 ‘닥수’의 폐해” 대치동 원장이 때린 엄마 실수 [요즘 수학 로드맵⑥] “수학만 파다가 대학 못 갑니다.” 17년 차 대치동 수학 학원 원장의 경고다. 옆집 애가 달린다고 목표 없이 따라 달리기보다, 과목 간 균형을 맞춰 공부하는 게 입시에서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수학 공부의 ‘적당한’ 선은 어디일까? 집에서 황소나 누테학원처럼 학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대 출신 누테 학원 원장에게 들어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292 이현([email protected])

2026.0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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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강자' 광운대 “AI 시대, 정답보다 과정 가르친다”[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 “혁신 기술은 성실성·끈기서 나와” 세계 2% 과학자 18명, 장관 2명 배출 “양보다 파급력” 논문 피인용 1위 캠퍼스 인근 GTX·동북선 개통 지역과 함께 ‘벽 없는 대학’ 청사진 2034년 설립 100주년 “AI시대, 더 큰 역할” 광운대는 2020년대 들어 두 명의 장관을 배출했다. 수학과 출신의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2022~23년)은 암호학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20여년 간 운영하다 장관에 발탁됐다. 이재명 정부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도 학·석·박사 과정(전자공학) 모두 광운대에서 마쳤다. 광운대는 196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전자공학과를 개설한 이공계 분야 강자다. 최근 반도체 관련 학과의 취업률은 80%에 육박한다. 지난달 17일 방문한 서울 노원구 캠퍼스에선 전자공학과 1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었다. 손 모양 로봇이 카메라로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사람처럼 물건을 집어 올렸다. 학생들은 “책, 인터넷으로 배우기 힘든 기술을 숱한 시행착오 끝에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집무실에서 만난 윤도영(62) 총장은 “광운대 학생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성”이라며 “새벽까지 불 밝힌 실험실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끈기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사회로 나가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윤 총장과의 일문일답. -전자공학이 주류인 광운대에서 타과 교수론 10여년 만에 총장에 선임됐다(※윤 총장은 화학공학 전공). “화학공학을 연구하다 보면 전자공학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물질의 미세한 흐름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고가의 전자공학 장비를 학교에서 지원받았다. 덕분에 2011년 미국 공군과 연구 조약(CRADA)을 맺는 성과를 이뤄냈다. 미군 밖 기관과는 최초로 맺은 조약이다. 환경대학원장 시절엔 학위보다 환경을 진심으로 연구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다고 보고 학생 모집과 학사운영, 강의를 직접 챙겼다. 환경운동가뿐 아니라 기업인과 정치인도 강의를 듣더라. 이런 성과 때문에 (주변에서) 지지해준 것 같다.” -캠퍼스가 북한산 자락에 있어 공기가 맑다. “서울의 명산 북한산과 도봉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수락산·불암산도 있다. 산 사이로 우이천과 중랑천이 흐르는 명당이다. 설립자 화도 조광운(1899~1980) 박사가 1934년 조선무선강습소라는 이름으로 통신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를 세웠다. 서울 남대문 인근 봉래동에 있었다가 광복 이후 이곳에 기틀을 잡았다. 통신을 공부한 광운대 출신들이 6·25 전쟁 중 활약했다는 사료도 있다. 1964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된 전자공학과의 졸업생들이 라디오와 휴대전화, 반도체 개발 주역이 됐다.” -광운대는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보는가. “‘챗GPT가 모든 걸 해준다’, ‘AI 시대에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모두 사라진다’ 등의 예측은 옳지 않다. 코딩은 직접 짜봐야 한다. 상세한 변수를 넣고 상황에 맞게 제어하려면 손과 머리로 경험해야 한다. 반도체 표면을 감싸는 물질을 개발한다고 치자. 진공을 어느 수준으로 맞춰야 할지, 이에 따라 방진과 방수 능력이 얼마나 향상될지는 세부 단계별로 실험해야 올바른 결과가 나온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 전자부품을 개발하는 과정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요즘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한창 논란인데. “시대에 맞게 대학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 이젠 정답을 묻기보다 ‘어떤 과정을 통해 이 문제에 접근했는지’ 묻는 게 바람직하다. '껐다(0)'와 '켰다(1)'만 가능한 전자기기에 매몰되지 않고 아날로그가 깃든 예술적 감성이 있어야 AI에 대한 통제력도 키울 수 있다. 설립자 조광운 박사도 ‘아무리 진선진미한 과학기술이더라도, 인간다운 품격이 깃들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중앙일보 대학평가(2025년)에서 논문 피인용 1위를 기록했다. “교수들에게 단순히 논문 수를 늘리라는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연구의 파급력을 최우선 가치로 뒀다. 피인용 1건당 5만원, 연간 1000만원 한도로 주는 ‘논문 피인용 장려금’ 제도도 운용한다. 네이처·셀·사이언스 등 유명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때는 3000만원을 준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도 18명이나 나왔다. “교수 18명이 미 스탠퍼드대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엔 반도체 분야 젊은 교수들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채주형 전자통신공학과 교수는 반도체 저전력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반도체 대기업에서 메모리 설계를 하던 고급 인재였다. 구상모 전자재료공학과 교수는 지난달 산업통상부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추진단장으로 선임됐다.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력반도체 개발을 위해 정부 추진단을 지휘한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광운대역을 지나가게 된다. “서울 강남 중심부인 삼성역까지는 9분 만에 연결된다. 반도체 기업이 모여있는 수원에서는 33분이면 올 수 있다. 2027년에는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서울 경전철 노선인 동북선도 개통해 광운대역을 통과한다. 인근 성북구 장위동도 재개발되고 있다. ‘벽이 없는 대학’ 개념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캠퍼스 청사진을 구상하고 있다.” -2034년이면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1934년 설립 이래 지난 90여년 동안 줄곧 전자 산업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자부한다. 정보화 시대를 거쳐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사회에 더욱 큰 역할을 하겠다.” ☞윤도영 총장 = 1986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플로리다대 박사후연구원을 마치고 1993년부터 광운대에서 재직했다. 교무처장·공과대학장·환경대학원장을 역임한 뒤 2025년 7월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교육부총리·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미 공군 최우수 논문상(2011년)과 한국화학공학회 학술상(2016년)을 수상했다. 김민상.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1.08.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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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간호교육인증평가서 최고등급 ‘5년 인증’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간호교육의 질과 교육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해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평가 결과에 따라 5년 인증, 3년 인증, 한시적 인증, 인증 불가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 중 5년 인증은 간호교육의 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춘 대학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평가에서 성과기반 교육과정, 교수진의 전문성, 실습교육 환경, 학생 지원 체계, 학습성과 관리 등 간호교육 전반에서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최고등급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간호교육의 질과 교육 운영 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컬 간호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동일 법인 산하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주 임상실습기관으로 두고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교육, 임상 연계형 실무 중심 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간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1년 신설 인가된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간호교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보건관을 간호학과 전용 건물로 활용해 실습 중심 교육환경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2012년 3년제 정원 30명으로 출발해 2015년부터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2월 포함 총 1,0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국내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전문 간호 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 졸업생은 미국과 호주 간호사 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간호 역량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더욱 강화하고, 「KMCU Nursing 2030」 발전계획에 따라 ‘간호인성과 전문직 소양 함양’, ‘성과기반 맞춤형 교육’,‘AI·융합 기반 창의교육’, ‘실무연계형 취업역량 강화’, ‘글로벌 간호리더십 강화’, ‘교육과 데이터 기반 학과 운영’을 추진하며, 간호교육 선도 학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김향동 학과장은 “이번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은 교수진과 학생,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컬 간호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2025년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되는 등 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6.01.08.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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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경찰행정과, 국가안보·치안 실무역량 강화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2월 29~30일 정보·치안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현장 중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안보·광역치안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대문형무소, 서울지방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국가 치안 시스템과 연결하는 현장 기반 실무 학습을 진행하며 광역 치안 및 국가 안보 분야의 실무 실무 강화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먼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일제강점기 국가권력이 개인에게 미쳤던 영향, 형벌 제도, 그리고 인권의 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성찰하며 치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기초를 다졌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시민 중심의 치안 활동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봤다. 특히 112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등 핵심 시설을 둘러보며 광역 단위의 치안 업무가 갖는 특수성을 인지하였으며 대규모 집회나 시위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사용하는 관리 프로토콜에 대해서도 상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실제 경찰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가늠해보았다. 마지막 여정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하여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가 안전 영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정보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변화를 분석하는 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사이버 위협 및 대응 전략을 예측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접하면서 미래 국가안보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었다.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문인수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요 국가기관의 실무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함으로써 학과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기반 연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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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총동문회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에 이석환·이현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총동문회(회장 김형남)가 2026년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에 이석환 한국정책학회장(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이현재 동아무역 회장을 선정했다. 이석환 한국정책학회장은 모교 교학부총장을 역임하며 모교의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정책학회장으로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며 행정학 분야의 발전과 모교의 학문적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재(경영대학원) 동아무역 회장은 벤처기업 동아무역을 이끌며 반도체 관련 장비를 수출하면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현재 경영대학원 동문회장을 맡아 모교에 억대의 반도체 연구장비를 기증하는 등 동문 간의 화합과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우수한 동문 교수 및 교직원을 시상하는 ‘자랑스런 국민동문상’에는 모교 사진실장 겸 작가로 활동하며 학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김도명(미술 98) 동문이 선정되었다. 또한 모교의 발전과 동문의 긍지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용두리상’은 구용서(상학 22회) ㈜용현인터스트리 대표이사와 유오형(체육 76) 총동문회 상임자문위원(前 상암중학교 교장)이 공동 수상한다. 열정적인 학문연구와 수업으로 후학양성에 기여한 타교 출신 국민대학교 교수에게 수여되는 ‘격려상’에는 이근호 국민대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자동차IT융합전공 교수와 이상호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은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2026년 국민대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은 매년 정․관계, 학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워 모교의 위상과 명예를 선양한 국민대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6년부터 시상한 이래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장영달 전 국회의원, 배동현 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 윤정식 전 OBS 대표이사, 윤건영 국회의원 등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민대 총동문회에서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지닌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2026.01.08.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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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하노이과학기술대-로보원, 차세대 로봇·AI 기술 협력 협약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현태,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에서 하노이과학기술대 전기전자공학부 및 (주)로보원과 함께 차세대 로봇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공동 기술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제조·로봇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는 1956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분야 국립 공과대학으로, 베트남 이공계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컴퓨터공학과는 현재 ㈜로보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자 폐기물 선별을 위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모듈과 재활용 자동 선별 로봇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조현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로봇 시스템과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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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대학평준화 추진해야”…‘수능 5등급 절대평가’도 제안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평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펴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최근 이런 내용의 ‘공교육 혁신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국교위가 지난해 5차례 진행한 공교육 혁신방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의제별로 정리했다. 향후 국교위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계획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엔 과도한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 해법으로 “고교 및 대학 서열화가 해소돼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유·초·중·고 교육의 최종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대학 입학 단계에서 대학서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그 어떠한 교육 개혁도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대학 서열화를 없애기 위한 방안으론 ‘대학평준화’가 제안됐다. 그러면서 “사립대 비중이 전체 대학 중 87%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정부 주도의 일괄적 대학평준화는 위헌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평준화에 참여하도록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긍정적인 방안 중 하나로 언급됐다. 전문가들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각 지역에 좋은 대학이 생기고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는 긍정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서울 수도권 대학 중심의 대학 서열 체제를 깨뜨리는 데에는 한계”라고 부연했다. 고교 서열화 완화를 목적으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에도 과학고와 마찬가지로 의·약학계열 진학 제한 정책 등을 적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에 대해 “상위권 학생들이 대입에 유리한 자사고·외고·국제고로 쏠리면서 이들 학교와 일반고의 격차가 벌어지고, 고교서열화와 경제·지역별 교육격차가 극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도한 입시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상대평가 위주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내신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고서에 담겨있다. 수능의 경우 현행 9등급 상대평가가 아닌 ‘5등급 절대평가’를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전체 등급을 5개로 분류, 각 등급별 비율을 20%로 정하고 원점수 80점 이상이면 1등급, 70~79점은 2등급 등을 주는 식이다. 내신 절대평가는 최대 상위 30%까지 1등급을 주되, 성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20% 초과 30% 이하 학생들에게는 ‘1-’ 등급을 주는 보조등급제를 보완책으로 도입하자는 제안이 논의됐다. 보고서에는 이밖에 대입 수시와 정시 입학전형을 합치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담겼다.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으로는 전과목 성취평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제안한 김경범 서울대 교수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고통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제안”이라며 “이들 정책을 현실화하려면 보다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세부 방안을 마련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1.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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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새해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6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내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성신여대에 수학 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30여명이 ‘원팀’으로 함께 참여했으며 2026년 새해의 의미를 담아 총 2,026장의 연탄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번 활동은 한국에서 처음 겨울을 맞이하는 대만, 몽골, 미얀마,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한국의 겨울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동체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봉사에 참여한 넬랴(KULPIYENOVA NELYA) 학생(카자흐스탄・바이오생명공학과)은 “한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특히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함께 협력하며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책임을 함께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그 어느 곳에서 생활하더라도 지역사회와 연결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신여대에는 42개국 1,61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성신여대는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 환경을 조성 중에 있으며 학생 참여형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적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26.01.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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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Kyung Hee University Is Rising as a Top University in South Korea for Global Students

As global interest in academic research within Asia continues to surge, South Korea has become a primary destination for international talent. Within this competitive landscape, Kyung Hee University is increasingly dominating searches for a top university in South Korea, bolstered by solidified academic performance across major global evaluation frameworks.   A key driver of this visibility is the university's recent recognition under rigorous ranking standards. In the latest Times Higher Education (THE) evaluation, Kyung Hee University ranked fifth among private universities in South Korea. The THE framework assesses institutions based on critical pillars including research quality, teaching environment, international outlook, and industry collaboration.   Indicators of research quality show a consistent upward trajectory. Kyung Hee University’s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FWCI) rose from 1.37 in 2019 to 1.42 in 2024, meaning its research outputs are cited 42 percent more frequently than the global average. Notably, the FWCI for papers in the top 25 percent by citations climbed to 1.54, positioning the university among the nation’s leading institutions for research excellence.   Research output has also expanded steadily. The total number of academic papers grew from 16,023 in 2019 to 20,934 in 2024. During the same period, papers ranked in the top 10 percent by citations increased from 1,837 to 2,951, while the share of highly cited papers rose from 11.5 percent to 14.2 percent.   In parallel, the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widely regarded for its comprehensive evaluation of academic prestige, placed Kyung Hee University fifth nationwide among comprehensive universities. This ranking reflects strong performance in academic reputation, employer evaluation, and transdisciplinary research impact.   Observers note that this dual recognition under THE’s private university criteria and QS’s comprehensive standardsdemonstrates balanced growth in both research depth and institutional breadth. Consequently, Kyung Hee University is being recognized by international audiences not just as an option, but as a definitive top university in South Korea offering stability and competitiveness in higher education.    정현식 기자university students universitys recent top university south korea

2026.01.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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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전형 면접스피치 캠프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취업 프로그램 『실전형 면접스피치 캠프』를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교육과 오프라인 집중 실습을 연계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면접 상황에서 요구되는 논리적 답변 구성 능력과 비언어적 표현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실제 면접 환경을 반영한 모의면접과 개인별 피드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말하기 습관과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심리학과 권○○ 학생은 “단순히 면접 요령을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면서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었다”며 “실제 면접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홍)에서는 앞으로도 재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참여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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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한의대·약대 모두 합격…'메디컬 3관왕' 고교생, 사범대 간다 왜

의대·한의대·약대에 모두 합격했다. 주변에선 ‘메디컬 3관왕’이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사범대였다. 교사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고(일반고) 3학년 유하진(19·사진)군의 이야기다. 그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양대 의대, 경희대 한의대, 중앙대 약대,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중복 합격했다. 남들의 예상과 달리 그는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하기로 했다. 6일 학교에서 만난 유군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품어온 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유군은 고1 때 학교생활기록부의 희망 진로분야에 ‘교육분야’, 고2 때는 ‘국어교사’라고 적었다. 의약 계열에도 지원했던 이유를 묻자 “‘합격하고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는 부모님의 조언을 따라 선택지를 넓혀두고 싶었다”며 “한편으론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것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군의 고교 생활 3년을 지켜봤던 정미라 교사(학년 부장)는 “공부든, 활동이든 적극적이었던 학생이었고,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며 “무엇이든 잘하는 학생이라 공대에 진학하길 바랐지만, 본인 적성에 맞는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더라”고 전했다. 다양한 전공에 합격 가능했던 이유를 묻자 유군은 “일부러 특정 분야를 겨냥해 생활기록부를 꾸미려 노력하지는 않았다”며 “진로 희망 분야를 이미 잘 안다거나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보다 내가 어떤 잠재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인지 보여주는 게 중요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의 생기부엔 의약 계열과 연관된 교과 활동이나 경험이 한 줄도 없다. 대신 체육, 동아리 등 그가 즐겁게 참여한 활동이 빼곡했다. 유군은 가장 큰 도움이 된 경험으로 토론 동아리를 꼽았다. 그는 “1학년 때 참여했던 토론교실이 너무 재미있어 함께 수업을 들었던 친구 몇몇과 토론 동아리를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리 운영을 주도하면서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고, 토론 주제를 정해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연계한 탐구 활동도 자연스레 가능했다는 얘기였다. 올해 수시 결과 병점고에선 유군을 포함해 토론교실에 참여했던 학생 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유군은 “많은 선생님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학생들에게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직접 정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며 “궁극적으로는 교육감이든, 교육부 장관이든 교육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역할까지 맡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1.07.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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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최내경 교수,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장 취임

서경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최내경 교수가 2026년 1월부터 1년간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는 1985년에 창립된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로, 프랑스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 및 중·고등학교 교원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프랑스어 교육의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왔다. 학회는 2026년을 맞아 인문학 전반이 직면한 위기 상황 속에서 프랑스어 교육의 학문적 정체성과 교육적 방향을 재검검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신임 회장인 최내경 교수는 2025년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트랜스 시대의 번역과 프랑코포니’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한강, 황석영 등 한국 문학 작품을 다수 프랑스어로 번역한 최미경 교수와 정과리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다수 연구자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인공지능 번역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번역과 프랑코포니 연구의 인문학적 의미와 역할을 심도 있게 성찰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최 교수는 서경대학교 한불문화예술연구소(CFCSK) 소장으로 재직하며 학술 연구와 문화 실천을 결합한 다양한 한불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제1회 바게트 경연 대회와 페탕크 대회, ‘한국 가요–프랑스 샹송 경연 대회’를 비롯해, 생텍쥐페리 재단과 협력해 개최한 전시회 「Le Petit Prince: 향과 색을 찾아서–서울에서 만나는 어린 왕자」는 문학과 예술, 감각적 체험을 결합한 문화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나혜석의 「경희」, 황순원의 「소나기」, 김유정의 「동백꽃」, 윤동주의 「서시」와 「별 헤는 밤」 등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이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문학 번역 교육과 프랑스어 교육을 연계한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내경 교수는 “프랑스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번역과 문화 연구,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의 장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교수법을 모색해 프랑스어 교육의 학문적·교육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학회가 이러한 논의를 선도하는 학술적 공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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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스스로학습시스템’ 18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이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학습지 부문에서 18년 연속 수상했다.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은 학습지 부문에 18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며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본 시상식에서 10년 이상 수상 브랜드로 지속 선정될 경우에는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로 지정된다. ‘스스로학습시스템’은 재능교육의 철학을 구현하는 스스로학습법의 한 요소로써, 개인별∙능력별 완전학습을 실현하는 지능형 적응 학습 관리 체계 및 프로세스를 말한다. 스스로학습시스템은 적응형 평가와 지능형 진단 처방 시스템에 의한 진도 결정 및 프로그램식 스스로학습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스스로 공부하며, 진도 상담을 거쳐 최종 등급의 학습을 마치게 된다. 수상에 나선 재능교육 백규태 대표는 “2026년 교육 업계를 이끌어갈 대표 브랜드로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재능교육만의 맞춤형 진단 및 처방을 학습자 별로 더욱 개인화하여,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도록 ‘스스로학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각 산업군별 2026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2026.01.07.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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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한의대·약대 모두 합격 '대박'…이 고3은 사범대 택했다, 왜

의대·한의대·약대에 모두 합격했다. 주변에선 ‘메디컬 3관왕’이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의약학 계열 대신 사범대였다. 교사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고(일반고) 3학년 유하진(19)군의 이야기다. 그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양대 의대, 경희대 한의대, 중앙대 약대,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중복 합격했다. 남들의 예상과 달리 그는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6일 오후 학교에서 만난 유 군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오랜 꿈이었던 교사가 될 기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유 군은 고1 때 학교생활기록부의 희망 진로분야에 ‘교육분야’, 고2 때는 ‘국어교사’라고 적었다. 올해 입시에서 의약학 계열에도 지원했던 이유를 묻자 “‘합격하고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는 부모님의 조언을 따라 여러 선택지를 만들어 둘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편으론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것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답했다. 학년 부장으로써 유 군의 고교 생활 3년을 지켜봤던 정미라 교사는 “공부든, 어떤 활동이든 적극적인 학생이었고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며 “무엇이든 잘하는 학생이라 내심 공대에 진학하길 바랐지만, 본인 적성에 맞는 길을 가겠다고 결심해 응원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전공에 합격이 가능했던 이유를 묻자 유 군은 “일부러 특정 분야를 위한 활동을 하는 식으로, (합격에 필요한) 생활기록부를 꾸미려 노력하진 않았다”며 “진로 희망 분야를 이미 잘 안다거나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보다 내가 어떤 잠재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인지 보여주는 게 중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생활기록부엔 의약 계열과 연관된 교과 활동이나 경험이 한 줄도 없다. 2학년 이후 선택과목마저 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생물 대신 물리·화학·지구과학 수업만 들었다. 대신 그의 생기부엔 체육, 동아리 등 그가 즐겁게 참여한 활동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유 군은 자신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경험으로 토론 동아리를 꼽았다. 그는 “1학년 때 진로활동으로 참여했던 토론교실이 너무 재미있어 함께 수업을 들었던 친구 몇몇과 직접 토론 동아리를 만들었다”며 “나중엔 동아리 규모가 20명까지 커졌다”고 했다. 동아리 운영을 주도하면서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고, 토론 주제를 정해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연계한 탐구 활동이 가능했다는 설명이었다. 2026학년도 대입 수시 결과 병점고에선 유 군을 포함해 토론교실에 참여했던 학생 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유 군은 “많은 선생님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학생들에게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직접 정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며 “궁극적으로는 교육감이든 교육부 장관이든 교육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역할까지 맡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1.07.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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