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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10달러 보육 정책 연장 불확실

   온타리오주와 연방정부 간의 ‘하루 10달러 보육제’ 운영 협약이 5개월 뒤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연장 협상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로 인해 보육 단체와 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방선거 전 타주들은 연장 완료 대부분의 주와 준주는 올해 연방선거 전 이미 협약 연장을 마쳤지만, 온타리오주는 현재까지 ‘원칙적 합의서’만 체결한 상태다. 협약이 만료되면 오는 3월 31일 이후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온타리오 “2억 달러 재정 공백 우려” 폴 칼란드라 온타리오 교육장관은 현행 재정 구조가 유지될 경우 연간 20억 달러 규모의 예산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며 “이미 여러 차례 서한을 보내고 통화도 했지만, 새 장관이 재무위원회의 공식 협상 권한을 아직 부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육료 최대 4배 인상 가능성 현재 온타리오 보육시설의 평균 보육료는 절반 이상 인하되어 하루 22달러 수준으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협약이 갱신되지 않으면 내년 4월 1일부터 요금이 최대 하루 1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보육교사 임금 인상(시간당 4달러)도 포함되어 있어, 중단 시 교사 처우가 악화될 우려도 있다.   학부모·운영자 “불확실성에 불안” 한편, 온타리오 보육연합회의 앤드리아 해넌 대표는 “정책 시행 이후 늘 임시방편식으로 진행돼 예측 가능성이 부족했다”며 “이번에도 갑작스러운 변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토론토의 한 싱글맘 재닛 아미토는 “보육료가 오르면 일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이제 막 안정된 생활이 다시 흔들릴까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전문가 “정치적 우선순위 밀려” 보육정책연합회 캐럴린 펀스 코디네이터는 “양 정부 모두 당장의 정치 일정에 치중해 보육 협약 연장이 후순위로 밀린 상태”라며 “정말 이 프로그램이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서 “성과는 있지만 인력난 지속” 최근 연방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보육비 절감에는 성공했지만 신규 보육공간 창출과 인력 확충 면에서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감사원 역시 내년까지 최소 1만 명의 보육교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연방선거 폴칼란드라 교육장관 하루10달러 보육제도 캐나다 보육비

2025.10.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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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 사업’ 최종보고회

한국공학대학교 대학공유혁신원(원장 김태균)은 10월 23일(목), 시흥비즈니스센터 4층 ITP 강의실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흥시와 한국공학대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한 대학연계형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기반 평생학습 지원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사업은 시흥시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추진에 따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참여한 통합형 평생학습 모델의 실천을 목표로 하였으며, 발달장애인과 시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도서관 사서보조 직무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도서 분류 및 정리, 회원증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학습 성취와 자신감을 얻었으며, 보조강사와 대학생은 협력적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 태도를 형성했다. 이러한 경험은 장애인의 평생학습이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발달장애인 4인), 보조강사 5인, 기관 종사자 2인, 시흥시 대학협력팀과 장애인평생학습팀, 전문가 자문위원, 송미희 시의원, 김진영 시의원, 한국공학대학교 공유협력센터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시흥형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김태균 원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포용적 평생학습의 실천 현장이자, 모두가 존중받는 학습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며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시흥시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4.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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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학원,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전국 13위

영산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성심학원(이사장 노찬용)이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에서 전국 173개 사립대학 법인 중에서 종합순위 전국 36위를 차지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학을 경영하는 전국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법인 재정건전성(40%), 법인-대학 재정건전성(20%), 지속가능성(40%) 등 3개 부문의 14개 세부지표에 걸쳐 이뤄졌다. 학교법인 성심학원은 이번 법인평가에서 총점 41.86점으로, 종합순위 전국 36위에 올랐다. 특히, 대학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적 안정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에서는 전국 13위(14.18점)를 달성해 최상위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영산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성심학원이 등록금 의존율, 부채비율 등 대학 재정 운영의 건전성 지표에서 타 대학 법인 대비 월등히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법인의 재정 기여도를 평가하는 ‘법인 재정건전성’ 부문에서도 전국 25위(12.02점)에 오르며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법인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확인시켰다. 학교법인 성심학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동남권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노찬용 이사장은 “학교법인 성심학원은 앞으로도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영산대학교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명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지난 2일 발표된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 전국 114개 대학 중 종합 순위 57위, 부산지역 사립대학 중 1위, 부산지역 전체 대학 중 4위, 부산·울산·경남 지역 7위, 비수도권 대학 중 26위를 기록해 대학의 미래지향적인 혁신 노력을 객관적인 평가 지표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25.10.24.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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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신라문화원, 경주형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협약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평생교육원과 (사)신라문화원(이사장 진병길)이 지난 10월 21일(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및 역사·문화·관광 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연구·관광 융합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문화유산의 해설과 보존, 시민참여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경주형 인문·문화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주 문화유산 해설사 전문가 양성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대학과 지역기관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찬 평생교육원장은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역 혁신의 거점대학으로서,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과 산업, 시민참여로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으며, 진병길 신라문화원 이사장은 “대학과 문화기관이 손잡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서악마을 일대의 문화유산 현장을 함께 답사하며, 서악동 삼층석탑과 고분군 등 지역 유적의 보존 현황과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서악마을은 모든 공간이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역사 현장”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신라문화원은 2025년 ‘경주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4.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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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김종만 교수, 한국품질경영학회 제32대 회장 선출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종만 교수가 한국품질경영학회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종만 교수는 2028년부터 2029년까지 2년간 학회를 대표하며, 품질경영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산업계의 품질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김종만 교수는 그동안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반 반도체소부장 실무인재양성 사업” 등 다수의 정부 및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인재 양성과 산업경영 분야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1965년에 설립된 한국품질경영학회는 국내 품질경영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산업 전반의 품질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촉진해 온 비영리 학술단체다. 현재 3,0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품질 관련 연구 성과의 확산과 산업 적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24.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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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ADI와 국제적 디자인 어워드 'DBEW' 만든다

대한민국 디자인 교육을 선도해 온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 협회 ADI(ASSOCIAZIONE DESING INDUSTRURIALE, 관장 안드레아 칸첼라토)와 손잡고 국제적 규모의 디자인 AWARD를 출범한다. 1956년 밀라노에 설립된 ADI는 이탈리아 디자인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이탈리아 최고 디자인 제품에만 수여되는 콤파소도르(compasso d'oro)을 심사하는 단체로, 이탈리아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대는 개교 80주년 기념 10대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 선도 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적인 교육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DI와 함께 이번 AWARD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DBEW(Design Beyond East and West) AWARD는 그 명칭처럼 동서양 가치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디자인을 지향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뛰어난 창의력을 가진 청년 디자인 인재와 그 학생들을 육성하는 교수자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기술과 디자인 · 인문과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디자인의 육성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DBEW AWARD의 기획 의도 및 비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월 MOU를 체결한 이후, 10월 22일(수) 국민대 명원박물관에서 이와 관련한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 · ADI DESIGN MUSEUM 안드레아 칸첼라토 관장을 비롯하여 일본 무사시노미술대학 · 중국 칭화대학 미술대학 및 국민대 교수들이 참석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DBEW AWARD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로 발돋움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국민대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한민국·일본·중국·이탈리아·미국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홍보를 통하여 해외 우수 인력을 유치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디자인 교육 리더로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10.24.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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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노바리스본대, 교육·연구 협력 MOU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10월 23일(목), 노바리스본대학교(NOVA University Lisbon)를 방문하여 신규 교류 협정(MOU)을 체결하고, 포르투갈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용걸 총장은 노바리스본대 Paulo Pereira 총장을 만나 두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 협력을 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정 체결식에서 노바리스본대학교의 경영·경제, 데이터과학, 보건·환경 분야에서 보여온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양교는 이번 협정을 통해 ▲공동 연구 추진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바리스본대학의 정보관리 및 데이터과학대학, 사회대학 및 인문학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교류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73년 설립된 노바리스본대학교는 약 20,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포르투갈의 대표 연구중심대학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학술·연구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도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원 총장은 “노바리스본대학교와 협정을 통해 양교가 상호 강점을 살린 실질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학생 교류, 공동연구, 문화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 총장은 같은 날 오후 리스본경영대학원(ISCTE Business School)을 방문해 학술 및 학생 교류 협정을 갱신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리스본경영대학원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서울시립대의 국제학술교류지원사업을 활용한 학술교류 활성화, 학생 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포르투갈 주요 대학들과의 협정을 계기로 유럽권 대학들과의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의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4.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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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영주 삼판서고택서 국악공연·한의학 강좌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이 지난 17일 영주 삼판서 고택에서 인문강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판서고택에서 함께하는 전통 국악공연: 인싸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마을 살리는 K-의학 이야기' 강좌와 손땅콩이 진행하는 전통국악공연이 어우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민 약 40여 명이 참석해 가을 음악회를 체험했으며, 한의학 관련 스토리텔링과 함께 전통 판소리, 민요 등을 감상했다. 특히, 조선시대 재난 시기에 마을을 구제했던 '제민루' 이야기와 유의(儒醫)들의 에피소드 등 지역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가 소개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K-의학의 가치를 전달하고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2025.10.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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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지능형 수중감시 핵심기술 발전 워크숍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10월 23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해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와 공동으로 ‘2025 지능형 수중감시 핵심기술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차세대 수중감시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산·학·연·군이 협력해 미래 안보 환경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종대 미래기술적응형 통합수중감시 특화연구센터(센터장 홍우영, 연구비 180억 원)와 물리데이터 모델 기반 지능형 소나 신호탐지 특화연구실(실장 홍우영, 연구비 44.8억 원)은 지난 2023년과 2022년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세종대 특화연구센터 홍우영 센터장이 환영사를 통해 “수중감시 기술은 ‘보이지 않는 전장’의 눈과 귀로서 AI 결합을 통해 지능형 체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해양이 전략적 주권이 걸린 핵심 영역인 만큼 기술 발전이 곧 해양 안보 강화로 이어지고, 산·학·연·군 협력을 통해 AI 기반 차세대 해양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엄종화 총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AI는 이제 모든 무기체계와 감시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주국방과 해양주권 강화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AI·로봇·양자컴퓨팅·국방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이끄는 융합형 연구 중심 대학인 세종대가 국방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논의가 대한민국 해양 안보의 전략적 방향을 설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해군미래혁신단 송상래 단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해군은 AI와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군력 건설에 매진하고 있으며, 세종대와 함께 수중감시·통신 등 수중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군은 미래 수중작전 수행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해양주권 수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박미유 팀장이 ‘수중감시 관련 핵심기술과제 현황 및 기획 방향 제안’을 주제로, 해군 정보화기획참모부 인공지능과 노세원 박사가 ‘해군 인공지능(AI)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수중음향 응용기술 △센서 기술 △수중 표적 추적 및 수중 통신 △수중 표적 탐지 및 식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산·학·연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센서 기술, 수중 통신, 표적 탐지 및 식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강화학습, 메타물질, 도메인 적응 알고리즘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연구들이 소개되며, 수중감시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해군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차세대 수중감시 기술의 연구·개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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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제2기 ESG선도대학 수료식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주관한 ‘제2기 ESG선도대학’ 수료식이 23일(목) 경기대학교 최호준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수료식은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ESG선도대학 교육과정의 성과를 기념하고 ESG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2024년에 이어 올해 제2기를 맞이한 ESG선도대학은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경기도에 ESG가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남양호)이 주최하고 경기대학교가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4차시 12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본 과정을 통해 배출된 ESG인재들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면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남양호 원장은 “ESG선도대학은 교육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ESG 확산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김도훈 의원(국민의힘, 비례),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과 이상일 용인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과 축하 메세지로 수료생들을 격려했으며, 성과 보고, 우수 수료생 시상, 수료증 전달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업을 총괄한 경기대학교 최순종 교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ESG를 막연한 개념이 아닌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수료생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고 ESG가치를 확산시키는 ESG 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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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 ‘2025 VISION EXPO & 비전 대동제’ 성료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10월 23일 교내 나래관과 혁신관 일원에서 ‘AID 창의융합혁신 RISE-UP VISION EXPO(졸업작품전)’과 ‘2025 비전 대동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성과와 대학문화를 결합한 융합형 축제로,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의 폭넓은 관심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VISION EXPO’에는 13개 학과 1,000여 명의 대학생과 더불어, 전북권 고등학교 학생 약 100명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 실습과 전시 관람을 함께 진행했다. 전시에는 ▲스마트모빌리티 ▲DX융합기술 ▲휴먼라이프케어 ▲K-컬처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15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AI·3D프린팅·드론영상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희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지식재산처장상, KBS전주방송총국장상 등 15개 기관상이 수여됐다. 같은 날 오후 열린 ‘비전 대동제’는 정진 총학생회가 주관해 “학우들의 꿈 위에 바른 길을 놓고, 진취의 꽃을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가 캠퍼스 곳곳을 채웠으며, 모루인형 만들기·불량식품 부스·추억의 오락실 체험존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총장님이 쏜다! 치킨 이벤트’가 큰 화제를 모았고, 저녁에는 ‘복면가왕’ 경연을 비롯해 오아시스 댄스팀·치어리더 공연, 래퍼 스키니브라운(Skinny Brown)의 축하무대가 이어지며 젊음과 열정이 하나되는 축제의 밤을 완성했다. 우병훈 총장은 “비전엑스포는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산업현장의 요구를 연결하는 실질적 산학협력의 무대이며, 대동제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공동체 문화의 상징”이라며 “전주비전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문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혁신 캠퍼스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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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능서 수험생 10명 중 8명 이상 사회탐구 선택할 것”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수능에는 이 비율이 8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4일 종로학원은 올해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전체 응시인원 중 사회탐구 비율은 3월 51.2%, 6월 53%, 9월 56.7%로 지속해 확대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다음 달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수험생이 전체의 77.3%로 나타났으며 2027학년도에는 80%를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2026학년도 22.7%에서 2027학년도에는 10%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학력평가 기준으로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전년보다 4.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9월 응시기준으로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는 전년보다 10%, 사회문화는 4.6%, 윤리와 사상은 7% 각각 증가했다. 전체 사회탐구 9개 과목 응시자는 전년보다 3.8%(1만3828명) 늘었다. 반면 과학탐구는 화학1이 20.2%, 지구과학1이 13.3%, 생명과학1이 12.6%, 물리학1이 10.7% 각각 감소했다. 과학탐구 4개 과목 전체로 전년보다 14.1%(4만6973명) 감소했다. 2025학년도부터 주요대 자연계 학과에서 수능 최저 과목 등으로 사회탐구를 인정하면서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 2등급 이내 인원이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3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학Ⅰ의 1∼2등급 인원은 4252명에서 2234명으로 47.5% 줄며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지구과학Ⅰ은 4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회탐구는 2등급 이내 인원이 5883명(9.9%) 증가했다. 세계지리가 41.6%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가운데 윤리와사상은 37.5%, 사회문화는 20.6% 각각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행 통합 수능 마지막인 2027학년도에 사탐런 현상은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올해 수능 채점 결과 대학입시 유불리에 따라 2027학년도 사탐런 현상은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현재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5.10.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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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수능은 절대평가로, 특목고·자사고도 줄여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상대평가는 가까운 친구를 경쟁자로 만드는 문제를 끊임없이 낳고 있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절대평가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23일 취임 1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문제를 해결해야 자신 있게 절대평가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목고나 자사고를 완전 폐지해야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문제가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장애물이라는 인식이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정 교육감은 임기 중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12·3 비상계엄 사태와 3~4개월 간 이어진 탄핵 관련 집회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킨 점”이라고 꼽았다. 이어 계획 수립 13년 만에 서울 동부지역 첫 특수학교인 동진학교의 첫 삽을 뜬 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마음건강종합계획’ 수립,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는 ‘학습진단성장센터’ 설립, 다문화 교육에서의 진전 등을 성과로 들었다. 정 교육감은 “특수학교는 양천구 혹은 금천구에 하나 더 만들 계획”이라며 “현재 장소를 물색해보면서 5월에 또는 내년 봄에는 특수학교를 한 개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보다 아이들이 훨씬 더 불안하고 우울해 자살 시도도 급격히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아직 작년 숫자(자살 학생 수)를 안 넘었지만, 작년 수준을 넘지 않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한다”고 했다.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인권 중 생명권이 가장 중요하듯 정치기본권 핵심은 집단적 표현의 자유”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당 가입 등은 사회적 신뢰와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학교 수업에서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5.10.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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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33개 대학과 ‘기초·융합교육 컨소시엄’ 출범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10월 22일 교내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대학 기초·융합교육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하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전국 33개 대학이 기초·융합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등교육의 질적 혁신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대학 기초·융합교육 컨소시엄’은 한양대학교가 주관하고, 참여 대학들이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대학별 재정과 인프라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 개발한 기초 및 융합 교과목을 공유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개별 대학이 부담 없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4일 열린 ‘대학 기초·융합교육 컨소시엄 창립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기초·융합 온라인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인정 과정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교수 역량 강화 연수 및 세미나 개최 △성과 평가 및 피드백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각 회원 대학은 현재 고등교육의 공통 과제인 ‘기초학력 강화’와 ‘다학제 융합교육 내실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대학 간 경쟁이 아닌 ‘공유와 상생의 교육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은 지역과 대학의 한계를 넘어 최고 수준의 기초·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수자는 공동 연구와 강의개발을 통해 교육의 질을 함께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최현준 RISE사업단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국가 차원의 기초·융합교육 생태계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 기초·융합교육 컨소시엄’은 ‘기초교육이 튼튼해야 융합이 가능하고, 융합이 이루어져야 창의와 혁신이 피어난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전국 33개 대학이 함께 구축한 대학 간 공유 교육 플랫폼이다. 한양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 대학이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학생들이 보다 폭넓고 심화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5.10.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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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귀토 교육구' SD최고 학군

올해 샌디에이고 최고 학군에 '샌디에귀토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San Dieguito Union High School District, SDUHSD)'가 선정됐다.   미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는 최근 전국 1만 1000여 개 학군을 대상으로 분석한 '2026년 최고의 학군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샌디에귀토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는 카운티 내 42개 공립 교육구 중 1위, 주 내 900여 개 교육구 중 3위에 올랐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이 교육구는 ▶학업 ▶교사 ▶대입 지원 부문에서 모두 A+를, ▶클럽 및 활동 ▶스포츠 ▶행정 부문에서는 A를 받았다. 다만 ▶캠퍼스 음식에서는 B-라는 낮은 등급을 기록했고 ▶다양성 측면에서도 B+라는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샌디에귀토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에는  7~12학년 학생 1만 2364명이 재학 중이고 학생 대 교사 비율은 24:1이다.     주정부 학력평가에 따르면 읽기는 77%, 수학은 66% 학생이 기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귀토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에 이어선 '파웨이 통합교육구'(2위), '칼즈배드 통합교육구'(3위), '코로나도 통합교육구'(4위)가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으며 뒤를 이었다.   또 '샌 마르코스 통합교육구'(5위)와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6위)가 A, '스위트워터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7위), '그로스몬트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8위), '비스타 통합교육구'(9위)는 A-를 받으면서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니치의 전체 학군 순위는 웹사이트(https://www.niche.com/k12/search/best-school-districts/)를 참고하면 된다. 박세나 기자교육구 샌디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칼즈배드 통합교육구 마르코스 통합교육구

2025.10.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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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학 졸업생 ‘연봉 킹’은?

조지아주에서 조지아텍 졸업생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 지 포브스가 졸업생들의 소득, 학자금 대출 등을 종합해 500개 대학 졸업생의 연봉 순위를 집계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학 졸업생의 소득이 높고 학자금 대출이 적을 수록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는 MIT가 차지했다.   MIT 졸업생의 20년차 중간 소득은 19만6900달러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평균 부채는 사립대학인만큼 높은 1만2071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포브스는 “MIT 졸업생들이 졸업 후 3년 만에 중간 연봉 11만200달러를 벌고, 거의 모든 학생(99.8%)이 1학년을 보내고 학교로 돌아온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순위에는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5개가 상위 10위권에,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은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랭킹에서 2위는 컬럼비아, 3위는 프린스턴, 4위는 스탠퍼드, 5위는 UC버클리, 6위는 하버드가 뒤를 이었다.   조지아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대학은 에모리(27위)로, 학생들은 평균 5만 달러가 약간 넘는 그랜트(무상 재정보조)를 받고, 평균 부채는 약 1만 달러, 20년차 연봉 중간값은 14만3300달러로 집계됐다. 조지아 2위인 조지아텍(전국 32위)은 공립대학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평균 부채액이 에모리대보다 낮은 7726달러로 집계됐다. 평균 그랜트는 1만3423달러로 에모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반면 졸업생들의 20년차 연봉 중간값은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16만8000달러에 달했다.   조지아 3위인 조지아대학(UGA·57위)의 학생들의 평균 그랜트는 약 1만2000달러 받고, 약 7000달러의 부채가 있으며, 20년차 연봉은 약 12만8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에서는 머서대(364위), 스펠만 칼리지(398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들어 아이비리그 명문대학들이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뉴 아이비’ 대학들이 주목받고 있다. 포브스가 부사장 등 관리자급 임원 38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37%는 5년 전보다 아이비리그 졸업생을 채용할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12%는 아이비리그 졸업생을 절대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포브스는 아이비리그에 대한 ‘호감도’가 전국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고용주, 학생, 학부모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10개 공립대학과 10개 사립대학을 ‘뉴 아이비’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에서는 조지아텍과 에모리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아이비 아이비리그 졸업생 조지아 대학들 아이비리그 대학

2025.10.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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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AI시대엔 질문하는 지성 필요, 그런 인재 기를 것"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학생 AI 역량 강화 ‘동악 플랜’ 시행 작년 연구비 831억…‘로터스관’착공 고양 BMC, 경기 북부 거점대 성장 내년부터 청년 창업기업 발굴·육성 서울 중구 동국대 본관의 총장실엔 시인·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사의 한시(漢詩)가 걸려 있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불교개혁가였던 그는 동국대 전신인 명진학교 졸업생이다. ‘남국의 국화꽃이 아직 피지 않았다(南國黃花早未開)’는 구절이 눈에 띄었다. 임기 3년 차를 맞은 윤재웅 총장은 미당 서정주(1915~2000)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은 국문학자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인문학은 설 자리를 잃어가는 듯 보이지만, 윤 총장은 오히려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 총장은 중앙일보에 “지금은 AI의 승패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시간”이라며 “AI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뒤처지느냐를 결정짓는 임계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 동국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A : “AI 시대엔 질문하는 지성이 필요하다. 성찰을 깊이 할 줄 아는 사람은 굉장히 특이한 질문을 한다. 엉뚱한 질문이 세계를 변화시킨다. 그런데 그걸 머리로만 하면 안 된다. 행동에 옮겨야 한다.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종립대학(종교계가 세운 대학)의 건학 이념을 더해 지혜와 자비 정신에 입각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 Q : AI 시대에 인문학이 더 중요한 이유는. A : “미국 하버드대를 수석 졸업한 어느 한국인 학생이 에세이를 쓸 때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글쓰기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감동을 줘야 하는데, 훈련을 하지 않으면 어렵다. 기업에서도 고위직으로 갈수록 글쓰기를 잘해야 한다. 남을 설득해야 하고, 감동적인 글을 써야 한다. AI는 본질적으로 기술에 불과하다. 인문학을 결합하지 않으면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 Q : 동국대는 AI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나. A : “산업 전반의 근간을 바꾸는 핵심 분야로 부상한 만큼 대학도 AI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차원의 대전환을 실현해야 한다. ‘동악(Dongguk AX) 플랜’이란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이다. 모든 재학생의 AI 역량 확보, 세계적 수준 AI 연구 경쟁력 강화, AI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과정 전반에 AI 활용을 필수적으로 도입하되, 인문학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 질문 능력을 결합하려 한다. 동국대 학생들은 1학년 교양 과정부터 기초 훈련을 받는다. 10여 년 전부터 세계고전 100편을 5개 영역별로 골라 읽도록 했다. 여기에 AI 활용 교육을 결합시키면 동악 플랜이 작동할 것이다.” Q : 임기 3년 차를 맞는다. A :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달려왔다. 지난 2년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순위 8위·9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상위 10위 자리를 지켰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연구비 수주액이 831억원에 달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반도체·이차전지 부트캠프 사업, 사물 인터넷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등에 선정돼 220억원 규모의 인재 양성 재원을 확보했다. 지금 마라톤 30㎞ 지점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마라토너처럼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질주하겠다.” Q : 가장 기억나는 성과라면. A : “불자 학생 동아리를 통해 지난해만 학생 4300명이 수계를 받았다. 국내 190여개 4년제 대학 불교 동아리 전체 규모에 버금가는 숫자다. 전엔 중앙 불교 동아리에 100명 남짓 모이던 게 고작이었다. 임기 동안 단대별로 불자 동아리를 조직하고 학장과 지도교수, 법사체계를 갖추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불교는 오면 환영하지만 가지 말라고 붙잡지 않는 태도였다.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Q :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사업에도 선정됐는데. A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와도 연계된 사업이다. 2026년부터 4년간 청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교내 창업을 중심으로 한 창업 지원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동국대는 AI-X·바이오메디·케어테크·디지털문화콘텐트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Q : 신입생 1920명을 모집하는 내년도 수시전형에 4만3500명이 몰렸다. A : “최근 5년간 수시모집 지원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성화 학과 운영과 이공계 첨단분야 지원 확대, 광역화 모집 등의 성과로 볼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국대에 대한 선호와 신뢰도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앙일보 평가에서 ‘고교생 선호 대학’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학생의 성공적인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교육 철학이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Q : 경기 고양의 바이오메디캠퍼스(BMC)도 주목받고 있다. A : “2011년부터 시작해서 15년째 성장해 왔다. 인구가 106만명인 고양특례시에서 종합대 캠퍼스로는 가장 경쟁력이 있다. 경기도 RISE 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111억원 규모로 연구 지원금을 받는다. 지역과 기업, 대학이 뭉쳐서 경기 북부의 거점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BMC부총장 직도 만들어 더욱 책임 있게 키우려고 한다. 미래에 남북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면 한층 전망이 좋다.” Q : 지하철 동대입구역 쪽에서 본 학교 전경이 확 바뀐다. A : “동국대 역사상 가장 큰 규모 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로터스관’을 짓기 위해 지난달 착공식을 열었다. 2028년 8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지하 6층, 지상 3층으로 건물 두 개를 연결하는데 연면적 2만6000㎡(약 8000평)에 이른다.” Q : 내년에 개교 120주년을 맞는다. A : “순수한 민족 자본으로 외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세워진 민족 대학이라서 한층 가치가 있다. 일제강점기 때는 폐교를 두 번이나 당했고, 민주화·산업화 시대에도 기여를 했다. 120년 역사를 정밀하게 복원하고, 학교를 빛낸 훌륭한 동문과 학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도 제시하겠다.” 🔍️윤재웅 총장=경남 통영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를 졸업했다.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임용된 뒤 전략홍보실장·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5.10.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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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립대 실험실 5년간 228건 사고…'화약고' 대학 1위는

국립대에서 최근 5년 동안 230여 건에 달하는 실험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실험실 안전 관리 의무가 강화됐지만, 안전 사고는 오히려 증가하는 등 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대형 국립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대학에서 발생한 실험실 사고는 55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34건에서 1.6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총 4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9월) 이들 대학에서 발생한 실험실 사고는 총 228건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57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북대(51건), 충북대(25건), 강원대(24건), 경상대(22건) 순이었다. 특히 서울대는 최근 5년간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 관련 예산으로 국립대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올해 82억원, 작년 60억원 등 최근 5년 간 실험실 안전 관련 예산을 총 213억원 책정했다. 가장 최근 서울대에서 발생한 실험실 사고는 지난 8월 발생했다. 당시 공학관 한 연구실에선 충전 중이던 리튬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0여명이 긴급대피하고 소방 장비 수십여 대와 인력 80여 명이 출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대에 내린 시정명령 내역을 보면 서울대는 정기교육 미참여나 정밀안전진단 후속조치 미실시, 연구실책임자 미확인 등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안전법)’을 11차례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폭발사고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경북대는 서울대 다음으로 사고가 많았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민정 의원은 “대학 실험실 사고는 젊은 연구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문제인 만큼 실험실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수칙 준수와 점검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5.10.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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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실험 끝, 프린스턴은 왜 다시 시험을 선택했나?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프린스턴대가 2028년 가을 학기부터 지원자들의 SAT/ACT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답= 7년간의 실험이 끝났다.   프린스턴대가 2028년 가을 학기부터 SAT 또는 ACT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도입됐던 '테스트 옵셔널' 정책의 종료다. 하버드, 예일, 유펜,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 등이 이미 같은 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프린스턴의 이번 선택은 미국 명문대 입시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 프린스턴의 결정은 감정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다. 지난 5년간 테스트 옵셔널 정책 운영 기간의 입학생 성적을 분석한 결과,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대학에서의 학업 성과가 더 뛰어났다는 것이다.   이는 표준화 시험이 여전히 학업 준비도를 예측하는 유효한 지표임을 시사한다. GPA는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고, 활동 이력은 경제적 배경에 따라 편차가 크다. 반면 SAT와 ACT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객관적 척도다. 완벽하진 않지만 여전히 필요한 도구인 셈이다.   테스트 옵셔널 정책은 원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저소득층 학생이나 소외 지역 학생들이 시험 준비에 불리하다는 비판을 수용한 결과였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시험 점수가 없어지자 대학들은 다른 요소에 더 의존하게 됐고, 이는 오히려 특권층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화려한 활동, 명문 여름 프로그램 참여, 세련된 에세이 작성 — 이 모든 것은 경제적 여유와 정보 접근성이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반면 SAT나 ACT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고, 무료 학습 자료도 풍부하다. 프린스턴 측은 "표준화 시험은 종합 평가 과정의 하나의 요소일 뿐"이라고 명확히 했다. 합격을 위한 최소 점수 기준도 없으며, 학생 개개인의 배경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현역 군 복무 중인 지원자에게 시험 점수 제출을 면제하는 예외 조항은 이런 유연성을 보여준다. 시험 점수는 퍼즐의 한 조각일 뿐, 전체 그림을 결정짓지 않는다.   프린스턴의 결정은 미국 대학 입시가 다시 한 번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테스트 옵셔널은 이상적으로 들렸지만, 현실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낳았다. 표준화 시험의 복귀는 후퇴가 아니라, 더 정교한 평가 시스템을 향한 진화다.   현 10학년생부터 적용되는 새 정책은 수험생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한다. 시험 점수를 준비하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평가, 수치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한 학생의 진정한 가능성이 드러난다. 프린스턴의 선택은 바로 그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의 한 걸음이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프린스턴 시험 점수 표준화 시험 act 시험

2025.10.23. 11:10

중고생 10명 중 3명 "행복하지 않아"…가정 경제 수준, 행복에 영향

중·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행복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여기는 중고생은 17.6%에 불과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이희현 선임연구위원은 23일 '중·고등학생들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위원은 자기실현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인 '유데모니아' 관점에서 중고생 1167명을 분석했고 이들 중 28.7%가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 위원은 조사 대상을 자기실현 추구형, 평균 집단형, 내재가치 상실형, 심리적 불만족형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사 대상 중 심리·사회적 욕구 경험과 만족도가 낮은 내재가치 상실형(10.5%)과 부정 정서가 높고 심리·사회적 욕구 경험과 만족도도 낮은 심리적 불만족형(18.2%)은 총 28.7%로 조사됐다.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여기는 자기실현 추구형은 17.6%였다. 또 가정의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희망 직업이 명확할수록 행복한 경우가 많았고,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대체로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5.10.23.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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