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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박성제 교수,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5대 회장 취임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체육대학 박성제 교수(55)가 사단법인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성제 교수는 지난 12월 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한국올림픽성화회 추계 학술대회, 체육상시상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양궁 선수 출신인 박 교수는 중앙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중앙대 체육대학 학부장을 비롯해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사회체육학회 부회장, IOHSK(International Organization Health Sports Kinesiology) 아시아 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제 교수는 취임사에서 “재임 기간 동안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 방향과 미래지향적 정책을 제안하고,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6년 창립된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된 민간 체육단체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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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융합산업대학원, 입법정책 전공 신설

성신여자대학교는 2026학년도 전기부터 입법정책 전공(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융합산업대학원 입법정책 전공은 입법·정책·실무를 통합한 실무 지향적 법학 석사과정으로 로스쿨 중심의 변호사 양성 체제에서 부족해진 실무형 법 전문가 공백을 메우고, 정책을 법률로 구체화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전공의 주요 특징은 ▲1년(4학기) 집중 이수 가능 ▲야간·주말·온라인 병행의 재직자 친화형 운영 ▲논문 없이 실무 프로젝트 중심 졸업 ▲국회·지방의회·법제처 등 현장 전문가 연계 교육 ▲입법 실무·정책분석·규범 작성·입법영향평가 중심 커리큘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졸업 시 학술지 논문, 입법안 초안, 입법영향평가서, 정책자문보고서 등 실질적 성과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졸업생은 국회 보좌진,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법제처·입법조사처, 공공기관의 정책·법무 담당, 국책 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로스쿨·박사과정 및 해외 법학석사(LLM) 진학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대 융합산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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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화장품과 이유림 학생, 우수논문상 수상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화장품학과 이유림 학생(석사2년, 지도교수 박찬익)이 지난 11월 28일(금)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국제 추계 학술대회’에서‘A study on the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and formulation stability of Erythropoietin as a cosmetic ingredient’(국문제목: 화장품소재로서 에리스로포이에틴의 티로시나제 저해 활성 및 제형 안정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유림 학생은 생체 유래 단백질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활용하여 멜라닌 생성 억제 기능과 화장품 제형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했다. 또한,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유화 제형에 적용했을 때 유변학적 특성이 관찰하여 단백질 기반 기능성 화장품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5.12.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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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 고교생 대상 사업설명회·전공체험의 날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소방환경안전과는 최근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전공체험의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참여 학생을 비롯해 조일고등학교 소방안전과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방·환경 분야 전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계명문화대학교 소방환경안전과를 방문해 학과장 김명균 교수의 ‘고교생이 알아야 하는 AI’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기본 개념과 전공 연계 활용 방안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이어 학과 실습실에서는 환경 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학 전공 교육을 미리 경험했다. 또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을 방문해 특별전시를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했으며,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문화·체험 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소방환경 기술사관 사업의 취지와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한편, 학생들은 예비 참여자로서 전공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스마트 소방환경 기술사관 사업단’은 계명문화대학교 소방환경안전과와 조일고등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으로,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2.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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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아동 현황 연례 보고서] 산전 관리 접근성·유아 발달 향상

오렌지카운티 아동, 청소년의 건강, 경제적 복지, 교육 환경이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OC정부가 16일 공개한 아동 현황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개선 분야는 임신 중 의료 접근성과 유치원 진학 준비 정도의 향상이다.   보고서는 2023년 OC에서 조기 산전 관리를 받은 임산부 비율이 90.2%로 가주,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임신 기간 중 꾸준한 산전 관리는 건강한 임신과 만삭 출산 가능성을 높인다.   지난 10년간 산전 관리 접근성이 향상됐음에도 불구, 조산율(8.8%)과 저체중 출생률(7.4%)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조산아와 저체중아는 발달 지연, 중증 질환 및 장애, 조기 사망 등에 이를 위험이 크다.   지난 10년간 발달 상태 기준으로 유치원 입학 준비가 된 아동 비율은 꾸준히 증가, 2025년 기준 53%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가지 발달 영역 중 4가지가 개선됐으며, 특히 언어 및 인지 능력은 7%p 증가한 74.4%를 기록했다. 올해 76.5%로 파악된 정서적 성숙도는 2015년에 비해 감소한 유일한 영역이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청소년의 행동 건강 서비스 접근성도 확대됐다고 짚었다. 2024년 기준 12~17세 청소년의 22.8%가 지난 1년간 심리 또는 정서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OC 고등학교 졸업생의 50% 이상은 UC 또는 캘스테이트 대학 지원 자격을 위한 필수 과목을 이수, 대학 진학 준비 정도에서 주 평균을 상회했다.   지난 10년간 증가세를 보인 OC의 유아 보육시설 정원은 2024~2025학년도에 8만4842명에 달했다.   유아 보육 프로그램은 특히 저소득 가정 아동과 이중언어 학습자에게 도움이 된다.접근성 산전 의료 접근성 조기 산전 발달 영역

2025.12.17. 19:00

ED2 지원, 기회와 위험 사이에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정시 지원(RD)을 준비하면서 ED2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답= ED2는 오랜 기간 관심을 가져온 대학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다. 많은 대학이 1월에 ED2 지원을 받으며, 마감일은 대체로 RD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결과를 2월에 더 일찍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ED2 지원 시 주의할 점은 ED1과 동일한 구속력 있는 합격 약정서에 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합격하면 반드시 그 학교에 가야 한다. 대학 입장에서는 ED2 지원자를 'ED1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대학들은 조기 합격자의 대부분을 지원 열의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ED1에서 선발하는 경향이 있다.   ED1에서 불합격 또는 디퍼(보류) 통지를 받았다면 ED2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교에는 ED2로 다시 지원할 수 없다. ED1에서 디퍼된 경우라면 상황이 조금 다르다. ED2에서 합격하면 ED1 대학에 제출한 원서를 즉시 철회해야 하며, 결과를 끝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1월에 에세이를 완성하지 못했거나 SAT 재응시 결과를 기다렸거나, 12학년 1학기 성적을 반영하고 싶었던 학생에게 ED2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가을 학기 성적이 11학년보다 향상됐거나, 새로운 리더십 역할을 맡는 등 활동에서 의미 있는 발전이 있었다면 ED1보다 더 경쟁력 있는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ED1 결과에 실망했더라도 감정적으로 서둘러서는 안 된다. 전략적으로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한다. ED1을 할지 말지 고민했던 다른 대학이 있었는지, 그 학교가 ED2를 운영하는지 점검해 보자.   하지만 ED2 지원 결정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그 대학에서 앞으로 4년을 보내는 것이 정말 행복할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재정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ED 합격 후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대학과의 신뢰 문제일 뿐 아니라, 고등학교와 후배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D2는 분명 가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학생에게 적합한 선택지는 아니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심으로 원하는 학교인지 확인한 후 확신이 들 때만 지원하자.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지원 기회 지원 열의 지원 결정

2025.12.17. 18:01

서울대 공대 ‘혁신 동문 50인’ 선정…포스코 장인화·네이버 최수연·두나무 송치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을 18일 발표했다. 1975년 관악캠퍼스 개교 이후 입학한 동문 중 산업·연구·학계에서 기술 혁신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대 공대 측은 “과학기술 혁신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 공학인의 역할을 돌아보고, 후학에게 귀감이 될 인물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위원장)과 학과 대표 교수 15명, 학장단 3명이 참여한 선정위원회가 기술 혁신,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 면에서 후보자들의 업적을 평가했다. 선정자는 산업계 43명, 연구계 6명, 학계 3명 등 모두 52명이다. 공동 창업자 등 동일한 성과를 함께 이룬 인물들은 한 명의 '혁신 동문'으로 묶어 선정했다. 혁신 동문 명단엔 철강과 건설에서 출발해 반도체, 통신, 플랫폼, 금융, 인공지능(AI)으로 이어진 한국 산업 구조 변화의 흐름이 담겨있다고 서울대 공대 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주요 국면에서 혁신을 주도한 공학인을 선정했다는 의미다. "산업·기술 혁신 주도한 공학인 선정"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건설 분야에서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조선공학·75학번)과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건축·81)이 선정됐다. 장인화 회장은 고품질·친환경 철강의 안정적 공급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며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구현과 미래 기술 기반 제철소 표준모델을 제시하며 철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했다. 오세철 사장은 수익성과 속도가 중시되던 건설 산업계에서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두루 이끌며 ‘안전’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건설업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끈 인물들이 선정됐다. 국내 벤처 1세대 기업인으로 꼽히는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CEO·회장(기계공학·80)은 당시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네트워크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우리나라가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지구환경시스템공학 ·00)는 네이버의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출시를 이끌고, 주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전면 적용하며 한국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평가를 받았다. 핵심 기술 연구로 K-공학인 저력 입증 AI 확산과 맞물려 중요도가 한층 커진 반도체·배터리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 졸업생들이 선정됐다. 인텔 수석엔지니어와 KAIST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역임한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무기재료공학·84)은 세계 최초 TSV(실리콘관통전극) 기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을 주도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원자핵공학·85)은 메모리 반도체 전반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AI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메모리 개발로 한국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서울공대의 혁신 동문 명단엔 게임·웹툰·디지털 금융 등 신산업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도 다수 포함됐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서머너즈 워’ 등 글로벌 흥행작을 만들어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높인 송병준 컴투스 의장(전기공학·94), 네이버웹툰 서비스 출시 이후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웹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고 있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CEO(응용화학·97) 등이 대표적이다. 구글·유튜브 출신 엔지니어로 실리콘밸리에서 AI 기반 광고 플랫폼 기업을 창업한 안익진 몰로코(Moloco) 공동창업자 겸 CEO(컴퓨터공학·97),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국내 디지털 금융 산업의 성장을 이끈 송치형 두나무 주식회사 회장(컴퓨터공학·98)도 이름 올렸다. 가장 많은 선정자를 배출한 학과는 컴퓨터공학부(5명)다. 여성은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2명이 포함됐다.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은 “철강에서 반도체, AI까지 한국 산업의 굵직한 전환점마다 서울공대 출신들이 함께했다”며 “미래 세대가 이번에 선정된 인물들을 본보기 삼아 자긍심을 갖고 이공계의 길을 개척하는 공학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 명단 ▶건축학과(3명)=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사 ▶공업화학과(2명)=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차세대이차전지전략연구단 연구단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금속공학과(2명)=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김지환 미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부교수 ▶기계공학과(3명)=신학철 전 LG화학 CEO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CEO 회장 ▶기계설계학과(2명)=이동욱 에이치디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배석훈 큐픽스 대표이사 ▶무기재료공학과(3명)=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송창록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사장,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산업공학과(3명)=구현모 전 KT 대표, 권봉석 LG COO(대표이사) 부회장, 백상엽 김앤장 AI & IT시스템센터대표 ▶섬유고분자공학과(2명)=박재용 영원무역 사장, 장승세 LG 화학팀장(부사장), ▶원자핵공학과(3명)=이병철 미래와 도전 대표이사,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응용화학부(1명)=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CEO ▶자원공학과(2명)=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규남 SK 고문 ▶전기공학과(2명)=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전자공학과(2명)=김기남 삼성전자 상임고문, 정준 쏠리드 대표이사 ▶제어계측공학과(2명)=정기로 APS 대표이사 회장, 이재원 슈프리마 그룹 회장 ▶전기정보공학부(3명)=송병준 컴투스 의장/송재준 컴투스 GCIO 겸 크릿벤처스 대표이사, 박명재 SK하이닉스 부사장, ▶조선공학과(3명)=김동섭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2명)=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김영서 사우디아람코 Geophysical Specialist ▶컴퓨터공학부(5명)=이홍락 미시건대 정교수, 안익진 몰로코 공동창업자 겸 CEO/박세혁 몰로코 공동창업자 겸 CIO, 송치형 두나무 회장, 김동신 센드버드 공동창업자 겸 CEO ▶토목공학과(3명)=김동수 부민통신 고문, 김우종 DM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항공공학과(2명)=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류광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화학공학과(2명)=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이후연([email protected])

2025.12.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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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졸업생 취업 지원 확대…고용부 지원 추가 확보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고용노동부 ‘2025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중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고 추가 지원을 확보하고, 졸업생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지대학교는 올해 졸업(예정)자와 지역 청년 500명 지원을 목표로 총 1억4000만 원 규모의 국고 사업에 선정돼 졸업생 취업 지원을 추진해 왔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졸업생 취업특공대’를 통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실질적인 취업 매칭 지원 등을 제공하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명지대학교는 2025년 12월 기준 당초 설정한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졸업(예정)자와 지역 청년 200명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로부터 5600만 원의 국고를 추가 지원받아 졸업생 취업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명지대학교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컨설팅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졸업 이후까지 연계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석 취창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 이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취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대학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아우르는 진로·취업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2월까지 취업캠프와 직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2.17.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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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서울시립대 소방방재과, 학점교류 개시

경희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가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2025년 동계 계절학기부터 학점교류를 실시한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서울시립대학교 대학혁신사업의 핵심 성과지표인 ‘공유 교과목 이수 지수’ 제고와 양교 간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해 학점교류 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학점교류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교류 대상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 소방방재전공과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이며, 양교는 총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류를 시작한다. 개설 교과목은 양교의 전공 특성을 반영해 상호 선정하였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정일 교수가 담당하는 ‘재난관리론’을, 서울시립대학교는 김영일 교수가 강의하는 ‘스마트시티방재론’을 교류 과목으로 확정했다. 두 과목 모두 학점 이수 시 각자의 소속 대학에서 전공 학점으로 인정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는 이번 학점교류가 대내외 위상 제고와 전공 분야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이 상이한 교육 환경과 수업 방식을 경험함으로써 실무 감각과 학문적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양교는 이번 동계 계절학기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며, 재난·방재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2025.12.17.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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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우리은행, 첨단공학관 건립 협약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16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라는 인식 아래,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중앙대는 지난 5년간 연구비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으며, AI학부, 산업보안학과의 모집인원을 확대하는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공학관은 향후 중앙대가 구상하는 연구경쟁력의 핵심 공간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전략산업과 지방 우수 기술기업을 지원하고자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에 80조원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초혁신경제를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의 교육·연구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첨단공학관은 중앙대의 미래를 담고 있는 핵심 인프라다. 첨단공학관 건립을 통해 향후 첨단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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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미8군 지원단, 산업체위탁교육 협약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8군 한국군지원단(KSC)과 미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 지원단(KSC BN, Korean Service Corps) 소속 한국인 근무자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한미군의 작전 수행 능력 제고와 한미동맹의 전략적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8군 지원단 소속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온라인 고등교육 기회 제공 ▲한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 제공 ▲전문성 향상과 인적 자원 개발을 통한 한미동맹 강화 등 긴밀한 상호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상호 교류협력 활동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미8군 지원단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에서 한국인 민간 지원 인력을 관리·운영하는 부대로, 주한미군의 물류·후방지원 임무를 담당한다. 한국인 직원을 통해 미군의 전투지원 및 근무지원을 제공하는 준군사적 조직이다. 미8군 지원단은 중장비·전술 차량 운용, 시설 유지, 인력 지원 등 군수 전반에 걸쳐 한미 연합 전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양국 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사·예산·정보통신·작전 기획 등 행정 분야에서도 180여 개 직종의 전문 인력이 활약 중이며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약 120여 개 직종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근무자의 현장 기술력과 행정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질적인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8군 지원단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이번 체결은 단순한 절차적 협약이 아닌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의 출발점”이라며 “학습 기회 확대를 통해 대원의 임무 수행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한미 동맹과 지역 안보, 평화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산업체위탁전형은 재직 중인 직장인에게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고등교육법에 따른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서울디지털대학과 ‘산업체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한 기업·기관 임직원 및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이 해당 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전형료 면제와 졸업 시까지 매 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위 취득은 물론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다. 특히 서울디지털대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점으로, 미8군 한국인 지원단(KSC) 소속 인력들이 체계적인 전문 학습을 통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첨단 온라인 학습 환경을 기반으로 대학과 기관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우수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현장 실무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8군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인재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교육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4년제 학사학위와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5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사이버대학 부문 16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소비자 선택’ 11년 연속 수상, ‘2025 소비자 선정 스타브랜드대상’ 사이버대학 부문 12년 연속 수상, ‘2025 국민공감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산업체위탁전형 지원서는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에서 작성 가능하며, 산업체위탁교육계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은 기업체들의 경우에도 최종모집 마감 전까지 신규로 계약을 체결하면 소속 임직원들이 동일한 혜택을 부여받으며 입학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제출 서류와 전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1: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2.17.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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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보내려다 수포자 된다? 사고력 수학, 20년 신화의 진실

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요즘 학군지에서는 6세부터 사고력 수학 학원에 다닙니다. 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미취학 아이가 무슨 수학 학원이냐고요? “초1 때 시작하면 늦다”는 게 양육자의 공통된 얘기입니다. 되도록 일찍 시작해 더 어렵게, 더 많이 해야 앞서갈 수 있다는 거죠. 교육열 있는 엄마 중에 아이를 사고력 수학 학원에 안 보낸 사람은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처럼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사고력 수학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수학 실력을 키우는데 정말 도움이 될까요?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한 더중플 시리즈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특별기획 ‘요즘 수학 로드맵’에서 그 답을 찾아봤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한 군데로는 부족해요. 두 군데는 다녀야죠.” 초3 아들을 키우는 김가영(44·서울 서대문)씨는 아이가 7세 때 CMS영재교육센터(CMS)에 보냈다. ‘수학을 쉽고 재밌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다. 그러다 초1 때 필즈더클래식(필즈)으로 옮겼다. 둘 다 사고력 학원이지만 CMS가 활동과 탐구 위주라면, 필즈는 교과 연계 사고력을 표방한다. 김씨는 “재미만 좇다 교과 학습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필즈로 갈아탔다”며 “요즘은 정통 사고력 학원과 교과 연계 사고력 학원을 동시에 다니는 애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사고력 수학은 학원에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르면 5세에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영재 사고력 수학 1031』, 『필즈 수학』 같은 교재로 ‘엄마표’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한계에 부딪힌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까다로워지면서 엄마가 가르치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김가영씨도 “아이가 5세 때 엄마표로 시작했는데 점차 문제가 어려워지니 아이도 힘들고, 설명하는 나도 지쳐서 학원을 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사고력 수학 학원은 ‘활동형’과 ‘교과형’으로 분화하고 있다. 활동형은 정통 사고력 학원으로 꼽히는 CMS·와이즈만영재교육(와이즈만), 교과형은 필즈·소마사고력수학(소마)이 대표적이다. 보통 6세에 활동형으로 시작해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교과형으로 옮기거나 두 곳을 병행한다. 활동형은 탐구력을 지향한다. 일상 속 수학 문제를 교구·토론·실험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법을 배운다. ‘범인을 찾아라’는 문제와 ‘범인은 안경을 썼다’, ‘손을 들고 있다’라는 조건을 주고 각자의 방식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식이다. 교실 밖으로 나가 설문 조사나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활동형 사고력 수학의 등장은 2000년대 초 특목고 및 영재교육 인기와 맞물린다. 당시 외국어고와 영재교육원 입학시험에 출제된 까다로운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고력 수학이 도움됐기 때문이다. 이후 재원생들이 과학고·영재학교 입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사고력 수학하면 내신·수능 문제도 잘 푼다’는 신화도 여기서 탄생했다. 최근에는 교과형 사고력 수학 학원이 급부상했다. 2017년 문을 연 필즈가 교과형 사고력 수학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활동형으로 시작한 소마도 5~6년 전부터 방향을 틀어 교과형 대열에 합류했다. 교과형은 기존 사고력 수학 학원의 탐구활동과 교과형 문제 풀이를 동시에 하는 게 특징이다. 상급 학년 교과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해당 학년 아이에게는 ‘심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개념을 주입식으로 가르치진 않는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원리를 터득하게 돕는다. 개념을 알려주고 정해진 대로만 풀게 하는 교과 선행 학원과 다른 점이다. GTG사고력수학학원을 운영하는 김종명 원장(『입시의 결정적 마침표, 초등 수학 사고력』저자)은 “교과 선행 연령은 낮아졌는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개념을 가르칠 방법이 없다 보니 사고력 수학에서 새로운 방식이 탄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사고력 수학의 효과는 어떨까? 사고력 수학하면 내신·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사고력 수학하느라 양육자가 놓친 건 없을까?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URL을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의대 보내려다 수포자 된다? 사고력 수학 20년 신화 진실 [요즘 수학 로드맵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7174 hello! Parents 특별기획 ‘요즘 수학 로드맵’ ①7세에 초3 선행? 대치동 최상위 수학 공부법 [요즘 수학 로드맵①]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는 대포자(대학 진학을 포기한 사람)”라는 말이 있다. 입시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이르면 4세부터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자기 학년보다 3~5년 선행을 하고 고난도 심화 문제 푼다. 꼭 이런 로드맵을 따라야만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걸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270 ②3세 딸에게 “사과 2분의1 줄게”…MIT 박사로 키운 교수의 양육 [요즘 수학 로드맵②] ‘수학 머리, 타고나는 걸까? 길러지는 걸까?’ 일부 전문가들은 “노력하면 누구나 수학적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한다. 수학을 시작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수백만원 상당 전집을 구매하고 4세부터 교구 활동 중심의 수학학원에 보낸다. 이렇게 하면 정말 수학 머리 키울 수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539 ③초등생이 ‘수학의 정석’ 푼다…‘황소’ 붙어도 안가는 대치동 [요즘 수학 로드맵④] 초등학교 3, 4학년은 수학 로드맵에서 결정적인 시기다. 분수가 등장하면서 내용이 어려워지고, 대형 학원의 교과 과정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선행은 더 빨라지고, 심화는 더 깊어지고 있다. 대치동에서는 “5년 선행이 정속(定速) 같다”고 얘기할 정도다. 선행과 심화, 얼마나 어디까지 해야 하는 걸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7465 ④“수능 대박 이부진 아들도 다녔대” 선행 구멍 막는 ‘누테’ 돌풍 [요즘 수학 로드맵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요즘 가장 핫한 수학 학원은 ‘누적테스트(누테)’ 학원이다. 초4부터 중3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고등학교 수학을 배우는 곳이다. 서울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아들도 누테 학원에 다녔다. 누테 학원이 어떤 곳인지, 무엇을 배우는지 살펴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025 ⑤“올해 수능도 ‘닥수’의 폐해” 대치동 원장이 때린 엄마 실수 [요즘 수학 로드맵⑥] “수학이 중요하긴 하지만, 수학만으로 대학에 갈 수 없다.” 대치동 16년 차 수학 학원 원장은 일찍부터 수학에 ‘올인’하는 현상을 우려했다. “수학보다 더 중요한 건 과목 간 균형 학습”이라는 것이다. 서울대 출신 누테 학원 원장인 그는 “과도한 선행은 필요 없지만, ‘적당한’ 선행은 필요하다“고 했다. 적당한 선행의 기준은 뭘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292 이민정([email protected])

2025.12.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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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근현대사’ 14년만에 부활 추진…“민주주의 교육” “교실 정치 편향” 시끌

교육부가 고교 교육과정에 ‘근현대사’ 과목을 재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근현대사’가 폐지된 지 14년 만이다. 교육부는 민주주의와 현대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별도의 과목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나, 역사 해석을 둘러싼 정치적 편향 논란 등의 우려도 제기된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12일)를 통해 고교 선택과목의 하나로 ‘근현대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학교 국사(역사) 과정에 근현대사 부문을 늘리고 수업 시간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교육과정 개정을 거쳐 2030년 학교 수업에 적용한다는 목표다. 교육부는 내년 3월 국가교육위원회에 관련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고교 근현대사 과목은 2002년 고1부터 사회과 선택과목으로 한국사에서 분리돼 운영됐다. 하지만 2011년 교육과정 개편에서 다시 한국사에 통합됐다. 교육부는 근현대사 교육을 시민·민주주의 교육과 연계해 확장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 ‘한국근현대사’와 달리 한국 역사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사의 흐름과 시민사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역사교육계에선 찬반이 엇갈린다. 김윤희 한남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현재 한국사 교과서는 현대사 사건을 나열하는 식이라서 해석, 토론이 쉽지 않다”며 “학교가 현대사 교육에 소극적이어서 학생들이 SNS로 왜곡된 정보를 먼저 접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역사적 평가가 끝나지 않은 사안이 포함되면 정치적 논란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 역사학과 교수는 “현대사는 편찬 시점 정부의 기조까지 반영할 수 있어, 정치적 이슈로 교과서 논쟁, 교실 내 편향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후연([email protected])

2025.12.16. 9:02

코리아교육그룹 ‘비전2030’ 선포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환 추진

교육서비스 전문 기업 코리아교육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비전2030: 새로운 가능성의 시간’ 선포식을 열고, 2030년까지 연매출 5천억 원 달성과 함께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코리아교육그룹은 향후 5개년을 관통하는 중장기 전략을 통해 기존 교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약 20년간 축적한 교육·취업·창업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2006년 컴퓨터그래픽·디자인 교육을 시작으로 게임, 뷰티, 요리, IT, AI, 항공승무원, 엔터테인먼트, 펫 등 다양한 특수 전문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 선포식은 급변하는 교육·콘텐츠·라이프케어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 방향을 구성원과 파트너사에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리아교육그룹은 이날 브랜드 미션을 ‘꿈을 설계하고 현실로 만든다’로 재정의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가능성 브랜드’로 제시했다. 이는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자의 일상 전반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2030 달성을 위해 학원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략사업 확대, 신사업 및 신영역 진출, 브랜드 자산과 경험 강화, 경영 및 조직문화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학원사업에서는 코리아 AI 아카데미와 시니어 대상 전문 교육기관 등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글로벌 사업, IP 사업, 웰니스와 펫·요리 등 라이프케어 영역으로의 확장도 추진한다. 김영우 대표는 비전2030이 코리아교육그룹의 향후 20년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전략적 선언이라며, 교육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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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위기가정 영유아 수면조끼 만들기 봉사활동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12월 3일 인문캠퍼스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위기가정 영유아를 위한 수면조끼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지대학교 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과 협력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위기가정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질병 예방을 돕고, ESG 가치 실천과 대학 구성원의 봉사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명지대학교 교수·직원·학생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인사말 ▲수면조끼 제작 방법 안내 ▲박음질 실습 ▲수면조끼 제작 ▲응원 메시지 작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바느질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제작된 수면조끼는 한부모·미혼모 가정과 대한적십자사, 홀트아동복지회 등 관련 보호시설을 통해 위기가정 영유아와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혁민 학생지원팀장은 “정성을 담아 제작한 수면조끼가 영유아들에게 작은 보호와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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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리광훈 교수, 제70대 대한기계학회장 인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기계정보공학과 리광훈 교수가 12월 11일 개최된 대한기계학회 정기총회에서 제70대 대한기계학회장으로 인준되었다. 이에 따라 리광훈 교수는 2026년 1월부터 대한기계학회장으로 공식 취임해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대한기계학회(회장 배중면)는 1945년 9월 5일에 창립된 우리나라 기계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표 학술단체로, 현재 13개 부문, 8개 지회, 5개 연구회, 미래기계전략연구소, 3개 상설위원회, 11개 집행위원회에서 3만 3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리광훈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학회의 전반적인 업무에 관여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기계공학분야 산·관·학·연 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게획이다. 특히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대한기계학회의 역할 확대에 중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리광훈 교수는 11월 28일 개최된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도 2026년 회장으로 선출되어, 기계관련 학회들과 단체들의 연합체를 대표하게 되었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01년에 결성된 단체로, 기계공학 및 기계산업 관련 단체 간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학술활동, 산학협력, 인력양성, 정책개발연구 등의 사업을 공동지원하며, 우리나라 기계관련 산업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리광훈 교수는 현재 대한기계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동 학회 유체공학부문회장과 플랜트부문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유체기계분야 최고 전문학회인 한국유체기계학회 21대 학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펌프및수차분과회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제18대 공과대학장, 초대 공학연구원장, 과학기술대학원장, 초대 미래혁신원장, 산업기술연구소장, 교육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액화수소연구센터장으로서 소형 수소액화기 기술, 액화수소 저장기술, 액화수소 기반 충전시스템 기술 등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5.12.16.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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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베트남 호치민시기술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추진 MOU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 12월 11일,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호치민시기술대학교(이하 HUTECH)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추진 및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우수한 국제처장, 신중범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으며, HUTECH 측에서는 키엔 쑤안 훙(Kien Xuan Hung) 이사장, 리 티엔 짱(Ly Thien Trang) 국제부총장, 응우옌 란 흐엉(Nguyen Lan Huong) 국제처장, 호앙 응옥 늉(Hoang Ngoc Nhung) 국제부처장, 한베기술원 원귀정 부원장, 탕 민 흐엉(Tang Minh Huong) 국제물류학과장 등이 참석해 양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UTECH은 1995년 설립된 베트남의 사립 명문 대학으로, 현재 63개 학과에서 약 4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한국학 접목 전공을 특화한 ‘한베기술원’을 설립하여 한국과의 교류 확대 및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중앙대와는 지난 2022년 교류 협정을 맺은 이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의 핵심 안건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7년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이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ODA(공적개발원조) 재원을 활용하여 HUTECH 내에 ‘통섭적 국제물류학’ 과정을 신설 및 개편하기로 합의했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7년부터 최장 7년간 총 2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인턴십 ▲스타트업 지원 ▲단기 연수 ▲복수학위 ▲프랜차이즈 교육 ▲AMP(최고경영자과정) 등 단계별 확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대와 HUTECH이 글로벌 학제를 새롭게 구축하여 한국과 베트남, 나아가 글로벌 물류 분야에 큰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는 글로벌 경제 시대에 국제물류학은 대학과 산업계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필수 학문이며,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UTECH 역시 이번 사업 유치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 중 중앙대를 답방할 예정이다.

2025.12.1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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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글로벌 질서 속 리더 양성, 서울대 국제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지정학이 경제를 결정하고 기술이 안보가 되는 시대, 글로벌 리더에게 요구되는 판단의 기준은 과거와 전혀 달라졌다. 전쟁의 상시화, 글로벌 블록화의 심화, 기술과 안보가 결합된 신(新)질서 속에서 기존의 경영 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 속에서 ‘글로벌 리더십의 본질’을 다시 묻는 최고경영자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Global Leadership Program, 이하 ’GLP’)이 그 대표적 사례다. 1999년 출범한 서울대 GLP는 지난 26년간 정·관·재계와 공공, 법조, 언론 등 각 분야 리더 2,000여 명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단순한 경영 기법이나 트렌드 소개를 넘어, 국제 질서의 구조적 변화와 그 이면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GLP의 가장 큰 특징이다. GLP 과정의 커리큘럼은 ‘글로벌 경영환경과 리더십’, ‘세계 지역별 트렌드 분석’, ‘글로벌 경영전략’,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전략’, ‘글로벌 리더를 위한 인문·문화 교양’ 등 다섯 개 축으로 구성된다. 미·중 경쟁과 한반도 정세,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 국제 통상 질서, 기술 혁신과 산업 정책, 조직 문화와 리더십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강점이다. 특히 모든 강의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진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직접 맡아 진행한다. 국제정치, 통상, 경제, 경영, 공학, 법학, 의학, 예술 분야까지 학문 간 경계를 넘는 강의 구성은 복합 위기 시대에 필요한 ‘확장된 경영자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최근 2년간 강의 만족도가 95%에 달하는 것도 이러한 커리큘럼 완성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GLP가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리더십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강의실 밖에서도 이어진다. 국내외 워크숍과 글로벌 산업 현장 탐방, 기수 간 교류를 잇는 총동창회 활동은 장기적 인적 자산으로 이어진다. 수료 후에도 이어지는 2,000여 명 동문의 네트워크는 GLP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관계자는 “GLP는 빠른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복잡한 세계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장기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격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새로운 통찰과 방향성을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대 GLP 46기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복잡한 시대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한다. GLP 46기는 2026년 4월 초까지 원우 모집을 진행하며, 교육 과정은 2026년 4월 말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5.12.16.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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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고교-대학 연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3일 ‘고교–대학 연합 전공동아리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스마트팩토리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과 기술사관 참여 고등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자작 전기모빌리티를 설계·조립·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고교는 경북공업고등학교,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대구반도체마이스트고등학교, 영남공업고등학교 등 5개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대학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 진학 이전 단계부터 전공 이해도와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캡스톤디자인은 체계적인 사전 교육과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학생 멘토단은 팀별 전담 멘토로 참여해 대회 전 각 고등학교를 방문, 모빌리티 기초 이론부터 제작 도면 해석, 조립 공정 설계 등 실질적인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고등학생들은 대학 선배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학습을 경험했으며, 대학생 멘토들 역시 지도 경험을 통해 전공 역량과 책임감을 함께 키웠다. 완성된 전기모빌리티에 대해서는 가속·제동·조향·주행 성능 등 실제 운용을 고려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산업체 전문가들은 기술적 피드백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기준과 시각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대학 진학 전에 전공을 재미있게 배우고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어 실제로 대학에 입학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입학 후에도 전공 수업과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스마트팩토리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장운근 단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술사관육성사업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된 실습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기술사관육성사업을 기반으로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첨단 제조·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현장형·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전공 동아리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고, 학업 중도 이탈 방지와 전공 지속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5.12.16.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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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 선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추진하는 「2025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의 전국 단위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 최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과기대는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총 2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 고급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최종 선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고급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교내에서는 환경공학과, 안전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와 연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며, 교외로는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단 선정은 전국 최고 수준인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와 공동으로 이뤄낸 성과로, 두 학과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세부 분야인 취급시설 안전관리와 화학물질 유·위해성 평가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향후 두 학과는 제시한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6년 입학하는 전일제 석·박사 대학원생에게는 최대 4학기 동안 월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산업체와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실무 프로젝트 기반 연구형 인재, 대체시험법 개발, AI·AX 기술 등 첨단기술에 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선정으로 환경공학과(학과장 오현석 교수)는 최근 선정된 탈플라스틱 분야와 함께 환경분야 2개의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동시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6학년도부터 학부생 정원 25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교육부 에코업(Eco-up) 분야 첨단학과 선정,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선정, 특성화대학원 2개 분야 선정 등은 2025년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로, 이를 통해 서울과기대 환경공학과가 관련 분야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환경공학과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산업 전환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학·석·박사 인력을 양성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글로벌 환경 현안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2025.12.16.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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