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1월 5일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을 열고, 총장 신년사와 함께 ‘2025 대진대학교 10대 뉴스’와 ‘2026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시무식은 대학발전 유공자 및 외부 표창 수여, 전공교육과정 인증패 수여, 신년사, 떡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며 교원·직원·조교 등 구성원이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장석환 총장은 신년사에서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대진대학교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대학 구조개편 등 고등교육 환경의 위기를 언급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길은 결국 교육혁신과 연구 경쟁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있다”고 밝혔다. 총장은 특히 △학생 성공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 혁신 △연구·산학협력 확대를 통한 재정·브랜드 경쟁력 강화 △지역·국가·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성 실현을 새해 3대 방향으로 제시하며, “작지만 강한 대학, 선택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 팀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발표된 ‘2025 대진대학교 10대 뉴스’에는 ▲K-MOVE 스쿨 4년 연속 선정 ▲행복기숙사 개원 ▲경기 RE100 선도사업 선정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13년 연속 선정 ▲RISE 사업 및 국방벤처센터 유치 ▲교육혁신 S등급 획득 ▲교원 인사제도 개선 ▲행정 효율화 컨설팅 추진 ▲의과학전문대학원 설립 기반 마련 등 주요 성과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대진대학교가 교육·연구·행정·인프라 등 전 영역에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온 한 해였음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총장은 2026년 추진 과제로 ▲공공보건의료대학(의과대학) 설립 추진 ▲교원 연구 활성화 및 R&D 과제 확대 ▲유학생 국적 다변화 및 전자비자(E-비자) 전형 도입 ▲2027학년도 학사구조 개편 준비 ▲중도탈락률 상시 관리체계 구축 ▲통합 UI·엠블럼 개발을 통한 대학 브랜드 정비 ▲국방·첨단산업 특화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북부 K-방산 클러스터와 연계한 국방·드론·첨단 보안 분야 산학연 협력, RE100 추진을 통한 친환경 캠퍼스 구축, 학사·행정·재정의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해 “작지만 강한 대학”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무식은 전 구성원이 신년 인사를 나누는 하례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으며, 대진대학교는 2026년을 ‘체질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06. 23:05
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오후 10시, 서울 강남 대치동 인도는 학원을 마친 아이들로 가득 찹니다. 차도에는 아이를 태우러 온 차들이 길게 늘어서죠. 학원 하나를 더 넣기 위해, 픽업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모들은 스케줄을 짜고 또 짭니다. 이 풍경이 매일 반복되는 곳. ‘사교육 1번지’이자 ‘학원 공화국’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대치동 하면 치열한 교육열과 높은 집값 때문에 고개를 젓다가도, 그 동네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해지는 게 양육자 마음입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대치동으로 가야 할까’ 고민하는 순간도 늘어나죠.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는 윤미리 인사이드대치 대표와 함께하는 칼럼 ‘대치동으로 이사 왔습니다’에서 열혈 엄마의 대치동 생존기를 공개합니다. 윤 대표는 7년차 대치맘이자 강남 3구 학군·학원 컨설턴트로 활동 중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럴 바엔 그냥 대치동 가자.” 2019년 여름 어느 저녁, 서울 서초 반포동 삼호가든 사거리 치킨집에서 아이와 저녁을 먹다 결심했다. 대치동 이사를 결심한 이유는 입시는 아니었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 5학년 첫째 아이의 학원 스케줄을 따라 서울 용산 이촌동 집과 반포 학원가를 오가며, 몸과 마음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였다. 워킹맘이 일을 하려면 아이는 학원에 가야 했고, 학원 선택지는 강 건너 반포에 더 많았다. 일을 하다가도 끼니때가 되면 밥을 챙겨 먹이러 반포 학원가로 강을 건넜고, 그사이 둘째는 친정엄마 손에 맡겨졌다. 남편도 학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픽업하느라 매일 숨 가쁘게 퇴근했다. 한 아이 스케줄에 어른 셋이 동원되고 있었다. 하루의 절반을 차에서 보내고, 늦은 밤 욱신거리는 어깨를 주무르며 잠자리에 누우면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의문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일·육아·교육 중 뭐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밀려왔다. 그런 밤을 무수히 보내고 얻은 결론이 대치동 이사였다. 대한민국에서 학원이 가장 많은 동네. 그곳에 산다면 내가 굳이 라이딩을 하지 않아도 아이는 혼자 학원을 다닐 것이다. 물론 대치동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살벌함이 두렵기도 했지만, 선택의 결과는 7~8년 뒤 대입으로 드러날 문제였다. 우선 피폐해진 일상부터 멈추고 싶었다. 겨울방학이 가까워졌을 무렵, 이사 준비를 조용히 마치고 이촌동 학부모들에게 이별의 말을 건넸다. “저희 겨울방학에 대치동으로 이사 가요. 이촌동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마지막….”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맞은편 엄마가 놀라며 소리쳤다. “어머! 저희도 이번 방학에 이사 가요!” 또 한 명의 엄마가 말했다 “저희도 가는데!” 넷이 만난 자리에서 셋이 대치동 이사를 앞두고 있었다. 이촌동에 남게 된 학부모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무섭기는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떠나는 집은 ‘가서 잘할 수 있을까’ 두렵고, 남은 집은 ‘남아서 잘할 수 있을까’ 두렵다는 것이 달랐을 뿐. 돌아보면 중요한 것은 떠나느냐 남느냐가 아니라 ‘용기’ 그 자체였다. 떠나기로 한 용기, 남기로 한 용기…우리 모두는 ‘나의 결정이 아이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불안을 감내하며, 그 선택이 옳은 방향으로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아이를 북돋우는 수밖에 없었다. 대치동 이사를 커밍아웃하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수퍼에서 장을 보는데 몇 년간 눈인사만 하던 한 엄마가 갑자기 말을 걸었다. “저기…대치동으로 이사하신다면서요? 어느 아파트로 가세요? 전세? 자가? 집 구하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숨 고를 틈도 없이 쏟아지는 질문에 나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대화 한 번 나눈 적 없는 이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으니 문득 학부모 단톡방에 쏟아지던 온갖 말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 집 대치동 갈 줄 알았어.’ ‘애가 실력이 있는 게 아니라 엄마가 야망이 있겠지.’ 이사 소식이 전해지자 누군가는 우리 부부가 금수저일 거라 했고, 누군가는 무리해서 전세를 구했을 거라 했다. “아, 대치동 집이요?” 나는 그 엄마와 눈을 맞추고 담담히 말을 이었다. 대치동으로 이사갈 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집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치동에 간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나도 이사 후에야 깨달은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URL을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7년 경단녀가 대치동 집 샀다, 라이딩 지쳐 대박 친 워킹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3550 hello! Parents가 추천하는 대치동 이야기 ①고3 되면 ‘1억 마통’ 뚫는다…대치동 그 엄마가 몰랐던 것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 대치동에도 보이지 않는 규칙이 있다. 내 아이의 실력을 다 공개할 생각이 없다면 섣불리 다른 집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 대해 묻지 말 것, 고등학교 3년 교육비는 초등 때부터 미리 준비할 것 등등이다. 대치동에서도 입시에 강한 부모들의 비결은 뭘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5223 ②“SKY만 목표? 그러니 망하죠” 대치동 엄마가 숨긴 ‘플랜B’ “학군지로 이사해야 할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시작돼 초·중·고 12년 내내 떨칠 수 없는 고민이다. 거주지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집값이 치솟다 보니 가고 싶다고 갈 수도 없고, 집을 구해도 이사 시기와 지역 등 신경 쓸 게 한 두 개가 아니다. 학군지로 이사 간다면 언제, 어떻게 가야 할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7194 ③대치·목동에 집 사고 싶다? 부동산아저씨 “이 동네 공략” “지금이라도 집 사야할까?” 무주택자의 단골 질문이다. 부동산 상승장일 땐 기회를 놓칠까봐, 하락장일 땐 매매 후 집값이 떨어질까봐 불안한 마음에 묻는다. 아이 교육까지 챙겨야 하는 양육자의 머릿속은 더 복잡하다. 내 집 마련, 이대로 포기해야 할까? 23년 차 공인중개사 겸 부동산 컨설턴트인 김병권 광장부동산 대표는 “무주택자라면 ‘이것’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했다. 그게 뭘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4565 ④“담배 피워도 학원은 간다” 서울대 진학 1위 대치의 비밀 [서울 5대 학군지 대해부 ②] 대치는 다른 학군지와 뭐가 다를까? 대치에 사는 양육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건 학원이다. 학원 수도 서울에서 가장 많거니와 종류도 대입부터 SAT, 웹툰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면 대치동에 가려면 어디에, 어떻게 집을 구할 수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6924 ⑤국영수 1등 이 학원 다녔다…엄마들 쉬쉬한 ‘대치동 학원’ ‘그 집 애는 어느 학원 다닐까?’ 궁금하지만 내놓고 묻기 어려운 질문이다. 알짜 학원 정보는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지 않고, 학부모 사이에서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hello! Parents가 대치동 사교육 시장을 파헤쳤다. 대치동 1등이 다니는 학원은 어디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970 이현([email protected])
2026.01.06. 3:00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5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76.9%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전국 200여 개 4년제 대학 전체의 2024년 2월 졸업자(2023년 8월 졸업 포함)를 대상으로 한 가장 최신 통계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4년제 일반대학 전체 취업률 평균은 62.8%로, 경동대의 경우 무려 14.1%p나 높은 압도적 수치를 기록하였다. 경동대 관계자는 이 성과에 대해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라고 설명하였다. 경동대의 최고 취업률은 그 성과가 단발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19년 기록한 취업률 82.1%는 당시 205개 4년제 대학 전체 1위였다. 게다가 이후 2020년부터 이번 2025년 공시까지 포함하여 7년 연속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1위’로 정의된다. ‘취업사관학교’라는 경동대의 별칭은 명실상부한 표현이다. 경동대 이종호 취업복지처장은 경동대의 이번 취업률 성과에 대해 △학생 개인의 취업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수의 비교과 과정 △기업체와의 취업보장형 협약 확대 △산업 현장에 밀착된 실무적 PBL·PSL방식 수업이 주효하였다면서, “무엇보다, 대학 조직원 전체가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조직적으로 노력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졸업생을 배출한 30여 개 학과 중에서는 외식사업경영학과(93.3%), 보건관리학과(91.2%), 치위생학과(91.0%), 유아교육과(90.2%) 취업률이 특히 높았다. 캠퍼스별로는 강원 원주 메디컬캠퍼스가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2026.01.06. 0:48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청탁 의혹이 제기되면서 계약학과 제도를 둘러싼 운영 실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산업계 수요 대응 등의 취지로 계약학과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제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6일 교육부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90여 개 4년제 대학 가운데 72곳에서 계약학과 231개를 운영 중이다. 계약학과 재학생 수도 2023년 8599명에서 2025년 1만437명으로 2년 새 21% 증가했다. 산업 수요 대응, 재직자 재교육 등과 함께 등록금 부담이 적다는 점도 계약학과 확산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산업체가 학비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는 계약학과는 166개로 전체의 72%에 달한다. 학생 부담이 전혀 없는 학과도 43개다. 김 전 원내대표 차남이 다닌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역시 학생 부담 비율(43%)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 산학협력 담당자는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계약학과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산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거의 없다”고 했다. ━ “계약학과 수업, 대학도 잘 몰라” 현재 각 대학에 개설된 계약학과 중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비중이 크다. 계약학과는 주로 기업의 재직자가 지원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와 입학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취업연계형 계약학과로 나뉘는데, 2025년 기준 재교육형 계약학과가 154개로 취업연계형(77개)에 비해 두 배가량 많다. 지역의 한 사립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취업연계형에 비해 재교육형이 입학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학교 입장에서도 모집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고 했다. 제도는 빠르게 확대됐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리·검증 체계는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과 기업에서 가장 많이 문제로 지적하는 대목은 재직 요건 검증과 학사 관리 방식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는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구조지만, 재직 검증 단계에서는 책임 주체가 불분명하다”며 “대학 입장에서는 재직증명서와 4대 보험 가입 내역으로 재직 여부를 판단할 뿐, 실제 근무 여부나 업무 내용까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대학 내에서조차 계약학과 수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사실상 형식적으로 운영되면서 학사 관리, 수업 내용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 학위만 따면 퇴사, 기업이 없어지기도 의무근무 이행 실태를 보면 관리 공백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졸업 이후 의무근무 대상자 3534명 가운데 708명(20%)이 의무근무 기간을 지키지 않고 학위만 취득한 뒤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 참여자는 학위 취득 후 1~2년간 해당 업체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경북의 한 사립대 교수는 “의무근무 기간을 채운 뒤 이탈하는 사례까지 포함하면 비율은 더 높을 것”이라며 “일부 대학에서는 지인을 형식적으로 채용해 재직 요건을 맞춘 뒤 학위 취득 후 권고사직 처리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기업이 없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계약학과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운영·관리 방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계약학과의 취지 자체는 산업 수요 대응과 평생학습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취지에만 기대서 제도를 운영할 게 아니라, 기업 선정 기준과 대학의 관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김 전 원내대표 차남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숭실대 계약학과 관리에 대한 감사 등 추가 조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연([email protected])
2026.01.06. 0:27
문화 및 예술 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향유자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홍익대학교 부설 미술평생교육원’이 2026년 1월 5일(월)부터 2월 23일(월)까지 인터넷 및 전화접수를 통해 2026년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개설과정은 ▲예술창작 과정(동양화, 회화, 조소, 아동미술) ▲민간자격증∙국가자격증대비반 과정(아동미술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스테인드글라스지도사, 모사공 시험 대비반) ▲미술이론아카데미(미술이론, 미술치료) ▲주말반(동양화, 회화, 미술심리지도사, 스테인드글라스지도사) ▲학점은행제(학위과정_미술학사(동양화, 회화, 아동미술학 전공), 예술전문학사(미술전공))다. 개설과정의 주요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 예술창작-동양화 및 회화 동양화, 회화 과정은 이론 및 실기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동양화(수묵화, 채색화, 민화, 작품분석 등) 및 회화(소묘,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현대미술, 드로잉, 조소 등) 과목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기초 실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실기 위주의 강의가 구성될 예정이다. ━ 아동미술 아동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초이론 및 실기 수업을 진행한다. 평면기법을 통해 아동미술의 지도에 있어서의 실기교수 능력을 기르고, 실제 진행되는 현장의 자료의 참관을 통해 수업의 운영 능력 훈련 및 프로그램 구성능력을 길러 아동미술교육자로서의 능력을 갖추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 민간자격증 ·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준비 과정은 크게 ‘아동미술지도사(2014-4829)’, ‘미술심리지도사(2015-005404)’, ‘스테인드글라스지도사(2022-003907)’ 국가자격증은 ‘모사공시험 대비반(기초)’로 구분된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수강생들의 국가 자격증 취득을 도울 예정이다. 미술이론아카데미-미술이론과 미술치료 미술이론아카데미에서는 다채로운 예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예술에 대한 심도 높은 이해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미술이론은 다양한 미술 시장의 흐름 파악과 어려운 미학을 쉽게 접근해 보는 방법에 관한 강의 등이 꾸며지며, 미술치료는 예술적 활동을 통해 심리적으로 내재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에 관한 강의 등이 꾸며진다. ━ 주말반 평일 및 야간에 수강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를 위한 주말반 강좌가 개설된다. 주말반은 예술창작과정(동양화, 회화), 민간자격증과정(미술심리지도사, 스테인드글라스지도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문적인 실기 강의와 직장인을 위한 민간자격증 수업으로 진행된다. 실기 수업을 시작으로 주말 과정을 점차 활성화할 예정이다. ━ 학점은행제 학점은행제 과정은 미술학사(동양화, 회화, 아동미술학 전공)으로 구성되며, 예술전문학사(미술전공)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은 일정 학점 이상 이수 및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전문학사학위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홍익대학교 부설 미술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수강신청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 전화상담은 토∙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가능하다.
2026.01.05. 23:55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총 10개 학과(계열), 21개 과정이 선정되며 전국 대학교 가운데 최초이자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6년도 운영을 목표로 총 10개 학과(계열)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 참여했으며, 현장심사 결과 신청한 21개 과정 전부가 기준을 충족해 통과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정은 정보보안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제빵산업기사, 한식조리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설비보전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직무를 아우른다. ICT, 기계, 전기, 자동차, 건설안전, 조리·외식, 화공 분야까지 동시에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갖춘 대학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내부·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필기시험 중심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 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러한 제도의 취지에 맞춰 정규 교육과정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2026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재학 중 이수하는 전공 교과목과 실습만으로 자격 취득 요건의 상당 부분을 충족할 수 있어, 별도의 사교육 부담 없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이는 학생들에게 입학 단계부터 '전공을 선택하면 자격과 취업까지 연결된다'는 명확한 교육과정을 제시하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형성한다. 전국 정규교육기관 가운데 최초이자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는 이러한 비교우위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지표다. 전체 과정의 총 훈련 인원은 총 579명으로 학과별 운영 현황을 보면, 사이버보안과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 2개 반(50명)을 운영하고, ICT반도체전자계열은 전자산업기사 과정 3개 반(60명)을 통해 반도체·전자회로 기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건축학과는 건설안전기사 과정 2개 반(50명)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베이커리과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각각 제빵산업기사(24명)와 한식조리산업기사 과정(25명)을 운영해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정보처리산업기사 과정 2개 반(70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정보처리 실무를 연계하고, 스마트e-자동차과는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 2개 반(60명)을 운영해 미래차·전기차 정비 인재를 양성한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설비보전산업기사 과정 3개 반(90명)을, 전기자동화과는 전기공사산업기사 과정 4개 반(120명)을 운영하며, 화장품화공계열은 위험물산업기사 과정(30명)을 통해 화학·화공 산업 안전관리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이번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규모 선정으로 학생들이 체감하게 될 교육 효과와 변화가 매우 크다. 재학 중 정규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학습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줄어들고, 출석·실습·평가 중심의 체계적 관리로 수업 몰입도와 전공 이해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전공 실무 역량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공 학위와 국가기술자격을 함께 갖추게 되며, 이는 산업현장에서 검증된 실무형 인재라는 신뢰로 이어진다. 기업 역시 신규 인력에 대한 재교육 부담을 줄이고 직무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산학 간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진행된 현장심사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사위원단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교육과정 편성, 실습 환경과 장비 수준, 전담교수 전문성, 내부평가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전국 최초·최다 선정은 우리 대학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다는 교육역량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대학 차원에서 교육–자격–취업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의 선순환 체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총장은“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교육을 받고, 대학은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을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교육과 자격, 취업이 연결되는 대학’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5. 23:12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이른바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면서 최근 5년 사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전국 의약학 계열 대학 정시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6001명 감소한 1만82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4.7% 줄었고, 2021학년도 입시 이후 최저치다. 학과별로 보면 모집 인원이 회귀한 의대의 지원자가 32.3%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약대(22.4%)·치대(17.1%)·수의대(14.5%)·한의대(12.9%) 순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 인원 축소 영향으로 의대 지원자 수 감소는 예상됐지만, 감소 폭은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자 수도 동반 하락했는데, 이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 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데다 의약학계에 대한 선호도가 주춤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의약학 계열 지원자 축소에 따라 경쟁률 역시 대체로 하락했다. 수의대는 전년 10.25대 1에서 올해 8.32대 1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약대는 9.03대 1에서 7.38대 1, 치대는 6.14대 1에서 5.58대 1로 완화됐다. 모집 인원 자체가 줄어든 의대(6.58대 1 → 6.61대 1)와 한의대(10.51대 1 → 10.59대 1)는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의약학 계열 전국 109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7.23대 1이었다. 서울권은 4.41대 1, 경인권은 6.84대 1, 지방권은 9.31대 1을 기록했다. 의대 중에선 고신대가 24.7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대에선 강원대 강릉캠퍼스(13.4대 1), 한의대에서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25.5대 1), 약대에선 계명대(54.0대 1), 수의대에선 제주대(27.4대 1)의 경쟁률이 전국 최고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연고) 자연계 지원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대학을 모두 합친 자연계 정시 지원자 수는 1만67명으로 전년(9639명)보다 4.4% 증가했다. SK하이닉스와 협약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7.4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협약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경쟁률은 5.84대 1로 나타났다. 임성호 대표는 “의약학계열 전체 선호도가 하락한 양상은 서연고 자연계열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과는 다소 대조적”이라며 “다만 지역의사제 도입 등 향후 의대 모집정원 변수에 따라 이러한 흐름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1.05. 19:15
미 동남부 지역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한인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ASF·이사장 박선근)은 오는 3월까지 제3회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GASF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이 사재 100만 달러를 출연해 지난 2022년 12월 설립됐다. 이후 매년 5명씩, 총 10명의 장학생이 선정됐다. 올해도 5명을 선발한다. GASF는 다른 장학금과 달리 ‘비한인사회 자원봉사 기록’에 높은 점수를 배정한다. 재단 측은 “한인사회와 비한인사회 사이에 형성된 보이지 않는 벽을 없애려는 의도”라며 “궁극적으로 우리 한인사회의 토대를 더 굳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학생들이 진학하는 대학교로 2026학년도 등록금 명목으로 1만 달러 장학금을 송금한다. 박선근 이사장은 “작년에도 마감 시간이 지나서 접수해온 학생들이 탈락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여유를 두고 미리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eatAmericanScholarship.org)에 올라와 있으며, 신청서는 3월 31일 자정까지 등록할 수 있다. 장학생 발표는 4월 20일에, 장학금 수여식 만찬은 오는 5월 14일에 예정돼 있다. 윤지아 기자미국 장학금 장학금 신청서 장학금 수여식 비한인사회 자원봉사
2026.01.05. 15:03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1월 15일(목)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1일이며 등록 기간은 1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이번 모집은 총 12개 학부, 37개 학과·전공 체제로 운영되며, 특히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신설된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설 학과는 △AI실무활용전공 △조형예술전공 △범죄교정전공 △응용상담학과 등으로,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지원자격·방법 및 학과 신설·개편 내용 꼼꼼히 확인해야 서울디지털대학의 2026학년도 1학기 모집에서 모집인원은 신입학 1400명, 2학년 편입학 366명, 3학년 편입학 2138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으로 적성검사와 학업계획서로 선발한다. 모집기간 중 입학지원서 접수, 전형료 납부, 학업계획서 작성, 적성검사 응시 등을 완료해야 한다. 학과편제 변경사항은 ▲법무행정학과가 법학과로 변경 ▲군경소방상담전공과 예술치료전공이 응용상담학과로 통합신설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경영전공으로 변경 ▲반려동물전공은 복지학부 반려동물학과로 승격 ▲건설시스템공학전공과 스포츠전공은 건설시스템공학과와 스포츠학과로 승격 ▲회화학부는 회화과와 신설된 조형예술전공으로 개편되는 등 주요 변동사항이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3학년 편입,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도 가능하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학업계획서와 적성검사를 합산해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 장학 유형에 따라 등록금 전액·일부 지원 가능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입학생들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장인부터 공무원, 전업주부, 군인 등까지 다양하다. 입학 시 소득구간별로 국가장학금 혜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학점 당 수업료가 6만 7500원으로 전국 사이버대학 대비 최저 수준 등록금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서울디지털대 입학전형별 장학에는 정원 내 일반전형의 경우, 신입학은 본교에 신입학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는 고졸자 또는 고졸 검정고시 이상의 학력자에게 졸업 시까지 매학기 25%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편입학은 본교에 일반편입학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는 전문대 졸업자 또는 4년제 대학교 1학년 수료 이상의 학력자 혹은 학점은행제 학습자에게 입학 후 1~2년간 수업료 40%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정원외 산업체위탁전형은 본교와 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한 산업체공공기관 임직원 또는 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게는 졸업 시까지 수업료 50%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군위탁전형은 각 군 본부로부터 취학 추천을 받은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 장교에게는 졸업 시까지 수업료 50%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북한이탈주민전형은 교육지원대상자는 입학실비용 및 최초입학일부터 6년 범위 내에서 8학기까지 수업료를 면제한다. 교육지원비대상자는 졸업 시까지 수업료 50%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장애인전형은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회균등전형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업 시까지 수업료 70%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자는 모집단위별 전형 방법과 제출서류, 세부 장학 등을 확인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I실무활용전공 신설로 AI공학계열 융합 인재 양성 신설 전공인 AI공학부의 AI실무활용전공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우수한 교수진이 AI 도구 활용 현황과 학습 수요를 분석해 차별화된 AI 교육과정과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비전공자도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AI기초교육 이수뿐 아니라 AI·빅데이터·신기술 기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자격증, 디지털배지를 취득할 수 있다. 트랙별 교육과정은 AI전환(AX) 전문가과정, AI크리에이터 전문가과정, 생성형 AI활용 전문가과정으로 직장인 실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AI공학부로 입학한 신입생은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AI소프트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정보보안전공, AI실무활용전공 등 다양한 융합 교육을 받을 있는 길도 열어두었다. 졸업 시에는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 복지·상담심리학부 최상위 지원 규모 올해 두드러진 서울디지털대의 사회복지, 상담심리계열은 재취업이나 직무전환을 고려하는 성인학습자에게 취득 가능한 자격증 관련 활용도로 인기가 매우 높은 학과이다. 사회복지, 상담심리 관련 학과는 아동·청소년·노인 복지 분야에서 현장실습이 필수이고 취업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또 단기 취업률보다는 대학원 진학 등을 함께 고려해 학문적 진로 확장과 전문직 진입률도 높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으로 현장 실무 전문가 특강, 전공 연계 자격증 취득, 대학원 진학 지원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산업안전·건설시스템공학 계열 ‘인기’ 2024학년도에 신설된 산업안전공학과, 2025학년도에 신설된 건설시스템공학과도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로 중장기 커리어 설계형 지원자 비중이 높다. 산업안전, 건설시스템공학과 지원의 높은 수요는 기업·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의무 확대라는 사회·산업 구조 변화 흐름에 따라 산업안전기사, 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과 직결된다. 경력 축적 시 관리자 및 책임자급으로의 직무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무자 중심의 안정적인 지원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건설 안전·토목·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이론과 시스템 중심으로 확장하려는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 회화·문화예술 창작계열 자격·실무 활용도 높아 회화·뷰티·문화예술 계열은 단순한 취미가 아닌 체계적인 전문성을 구축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실질적인 커리어 전환과 확장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결과물 중심의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고의 메리트로 꼽힌다. 회화과, 문예창작학과, 웹툰웹소설전공 등 문화예술 작가 양성 학과는 매년 전시회 개최, 실무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창작자로서 단순 예술 활동보다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으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 이에 학생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개인의 진로와 목표에 맞춰 취창업 등 다양한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교육부의 고등교육법 인가를 받은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2026학년도 1학기부터는 37개 학과에서 연간 1천여 개 교과를 운영하며, 디지털·AI 시대에 맞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 원서접수는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입학지원서 접수, 전형료 납부, 학업계획서 작성, 적성검사 응시 등을 완료해야 하며 합격자는 1월 21일(수)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합격생의 등록기간은 1월 21(목)일부터 23일(화)까지다. 스마트폰 또는 PC로 입학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 관련 제출 서류와 전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1: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1.04. 23:30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이용석 생명과학과 교수가 (사)한국동물분류학회 제31대 학회장에 1월 1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용석 교수는 (사)한국곤충학회 학회장과 (사)한국패류학회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2025년에는 (사)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회장을 맡는 등 국내 생물학 분야 학회 운영을 이끌어온 바 있다. 그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조정과장 등을 거친 정책 전문가이자 멸종위기종 유전체 분석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창립된 (사)한국동물분류학회는 한반도 자생 생물의 발굴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연구하는 국내 동물분류학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다. 이 교수는 취임사에서 학회 학술지 ASED(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의 SCIE 등재 추진과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 기반 디지털 분류학 연구 확대, 공공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해 예산 지원의 한계 극복과 젊은 연구자 지원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동물분류학은 이제 실험실을 넘어 지구 생태계를 지키는 미래 과학"이라며 "우리 학회가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무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석 교수는 충청남도 AI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2026.01.04. 22:5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경영대학 김기영 교수(부동산대학원 원장)가 한국회계학회 제44대 회장으로 선임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기영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김기영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부합하는 회계 교육의 질적 혁신과 더불어, 사회적 책무 수행을 통한 제도적 회계 투명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인 김기영 회장은 대한민국 회계 투명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회계 교육을 실무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 중심의 회계 교육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영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학위를, Boston University 로스쿨에서 세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정 KPMG와 삼일 PwC에서 근무하며 회계·세무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자 부동산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기영 회장은 학계와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계 교육과 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한국회계학회는 1973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회계학 분야 학술단체로, 현재 약 3,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회계학 연구와 교육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회계 투명성 제고와 국가 신인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26.01.04. 22:40
━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국가대표 공간지식 재생학교 다가오는 미래에는 도시·환경 분야의 대전환이 일어날 것으로 예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는 미래 도시·환경 분야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안성맞춤의 길잡이로 ‘도시환경미래전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시작된 유관 교육 프로그램으로서는 국내 최초이며, 최근 서울대학교 공개강좌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도시환경미래전략과정’은 도시·국토·환경·교통·조경·부동산·건축 등 제반 문제에 대해 대학·연구소·정부·기업·시민사회 및 현장 실무 분야가 다학제 간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과 인류 공영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제반 공간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들의 미래 비전을 생각하면서 공간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도시환경미래전략과정’은 기후 위기, 탄소중립, ESG 경영, 국토 계획, 도시 재생, 부동산 정책,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빅데이터, 사회 혁신, 인구 변화, 문화 트렌드를 주제로 3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22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 과정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쌍방향 소통에 의한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및 해외 답사를 통해 현장 학습도 진행한다. 수료 후에도 오픈 특강 참여 등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골프·등산 등 동창회 네트워킹 활동도 활발하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도시·국토·ESG·에너지·교통·조경·부동산·지역개발·건축·공공정책 등과 유관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는 환경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2월 13일(금)까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국내 최고의 ESG 특성화 과정 기후 변화 위기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부각으로 ESG가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이제는 기업 경영을 넘어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사회 공동체적 가치와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ESG에 대한 전문화된 교육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 등을 주요 국정 기조로 제시하면서 ESG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공약 가운데 ESG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내용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조기 의무화, 기후에너지부 신설,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ESG가 정책 전반에서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최고의 ESG 교육 환경을 갖춘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서울대학교의 훌륭한 교수진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ESG 핵심 인재 및 미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 ESG 전문 강좌를 개설한다. 3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3층 글로컬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ESG 분야별 심층 주제에 대한 심화 학습 등을 통해 ESG 경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략 수립과 내재화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입학지원서는 환경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2월 13일(금)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2026.01.04. 22:30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목) 춘천 대룡산 명봉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1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 본청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신년 해맞이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해 대룡산 명봉에 올라 새해 덕담을 나누고, 강원교육의 발전과 교육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무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순국선열·호국영령 및 순직 교직원에 대한 묵념을 진행했으며, 강원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본청 전입 직원 소개로 조직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모범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과 강원교육 정책 홍보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신년사를 통해 2026년 주요 교육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강원교육가족은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교육으로 완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강원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새해 각오를 함께 다짐했다.
2026.01.04. 22:18
2026년에도 한인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미국 교육시스템이 학교에만 맡겨 둬서는 안심이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매달 매일 열리는 각종 시험, 행사, 데드라인, 입시 관련 날짜를 정리해서 갖고 있어야 한다. 우선 1월부터 12월을 기준, 고교 학년별로 정리해봤다. 1월 1. 마감일 12학년은 아직 정기 전형 원서 제출 중이다. 1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별로 상당수의 지원서 마감이 있다. 시카고대, 유펜, 터프츠, 스탠퍼드 등이 5일이었고 USC, 클레어몬트매케나, 조지타운, 옥시덴탈 등이 10일이다. 이외 빌라노바대, 버지니아텍 등이 15일이다. 또한 지원서를 제출한 12학년생부터 대학생들은 FAFSA를 빨리 마쳐야 한다. 아직도 접수를 하지 않은 가정은 즉시 마무리 져야 한다. 2. 학사 일정 전국 고교는 연말 연휴를 마치고 초중순에 모두 봄학기를 시작한다. 개강 훈 1~2주내에 수강 신청 변경이 가능하다. 대입을 위한 성적과 GPA관리를 위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 19일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일. 3. 학년별 할 일 ▶9학년: 부진한 성적을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튜터링, 과외활동은 한 개만 깊게 참여한다. ▶10학년: 다음 AP 후보 과목 1-2개를 선정한다. 대입에 좋다고 숫자를 무작정 많이 늘려서는 안된다. ▶11학년: 3-6월 SAT/ACT 응시 플랜을 확정해야 한다. 몇 번 봐야 할 지가 아니라 몇 월에 봐야 하나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12학년: 정기 전형 지원서를 접수하고 누락 서류가 있었는지, 포트폴리오, 추천서, 재정 서류 등을 최종 점검해 본다. 2월 1. 마감일 ACT 시험은 14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1월23일이다. 16일 프레지던트데이로 휴일. 2. 학년별 할 일 ▶9학년: 다음 학년도 과목 선택의 기초 트랙(Honors과목 여부)을 탐색하기 시작해야 한다. ▶10학년: 여름 프로그램(리서치/캠프) 지원서 초안에 착수해야 한다. ▶11학년: ACT/SAT 중 1차 시험 응시(또는 모의고사)로 '자신의 점수'를 파악한다. ▶12학년: 장학금 신청 마감이 2-3월에 몰려 있다. ▶2월말~3월초 학부모-교사 면담 3월 1. 시험·마감일 SAT 시험은 14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3일이다. PSAT 10시험 응시를 위한 접수가 시작된다. 학교가 정하는 시험일은 3월2일부터 4월30일 사이다. 가주 정부의 학자금 재정보조인 캘그랜트(Cal Grant)가 마감된다. 31일 세자르차베스데이(가주)로 휴일. 2. 학년별 할 일 ▶9학년: 과목 선택을 위한 상담 시즌에 들어선다. 학교가 보통 2?3월에 다음 학년 과목 신청을 받는다. ▶10학년: 11학년 과목(AP/Honors)을 최종 결정한다. ▶11학년: SAT/ACT 1차 실전 결과로 2차 시험(5~6월)을 예약한다. ▶12학년: 합격자 발표가 나오기 시작한다. 일목요연하게 표로 만들어서 학비/전공/거리 등을 비교해 최종 학교를 결정하는 결정적 자료로 활용한다. 4월 1. 시험·마감일 ACT 시험은 11일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단위 학력 시험인 CAASPP/CAST 등을 학교별로 진행한다. 2. 학년별 할일 ▶9학년: GPA 방어에 나서야 한다. 이 시기 결석/지각/과제 누락 때문에 성적이 안 좋아 질 수 있다. ▶10학년: 인턴/봉사/캠프 등 여름 활동을 확정한다. 원서 작성에 도움이 될 사진.일지를 작성한다. ▶11학년: 에세이 소재 후보 5개 수집한다. 특히 과외활동.가치.갈등.변화 등을 중심으로 정한다. ▶12학년: 재정 보조 서류(추가 증빙) 요청에 즉시 대응한다. 5월1일까지 진학할 대학에 예치금과 함께 진학 의사를 전달한다. 5월 1. 시험·마감일 AP 시험이 첫주(5/4-5/8) 둘째주(5/11-5/15)에 치러진다. 3번째 주에는 보충시험이 있다. SAT 시험은 2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4월21일이다. 25일 메모리얼 데이로 휴일. 2. 학년별 할일 ▶9학년: 기말 대비 주간이다. ▶10학년: AP 응시자는 시험 이후 AP수업 결석이 잦을 수 있다. 성적 관리가 중요하다. ▶11학년: AP + SAT/ACT 조합이면 체력 관리는 바로 점수 관리다. ▶12학년: 합격 후에도 성적이 급락하면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다. 최종 관리가 중요하다. 6월 1. 시험·마감일 SAT시험은 6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5월26일이다. ACT시험도 13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5월29일이다. 19일 준틴스데이로 휴일. 2. 학년별 할일 ▶9학년: 여름 계획을 세운다. 독서/수학/에세이 기초작성인데 매일 한 개는 해야 한다. ▶10학년: 전공 관심을 위한 분야를 하나쯤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바이오/컴사/경제/저널리즘 등이다. ▶11학년: 6월 시험 결과를 근거로 8월.10월 추가 시험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 ▶12학년: 졸업과 아울러 대학 진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기숙사 확인, 예방 접종 기록 등을 챙긴다. 7월 1. 시험·마감일 ACT시험이 11일에 있다. 최종 신청 접수는 6월24일이다. AP 점수는 통상 7월 초에 공개된다. 2. 학년별 할일 ▶9학년: 과외 활동 1개의 성과물를 제대로 남긴다. 블로그/포트폴리오/리포트면 족하다. ▶10학년: 리서치/캠프 결과 정리한다. 증빙 자료 폴더 만들어 둔다. ▶11학년: 공통지원서(Common App) 에세이 초안을 시작한다. ▶12학년: 대기자/추가 지원자를 위한 전학.재지원.갭이어 등 의사 결정이 정리된다. 8월 1. 시험·마감일 SAT시험은 15일이다. 새 시즌(2026/2027) 시작이다. 2. 학사 일정 공통지원서 사이트 오픈은 1일이다. 조기 전형 접수는 대개 11월1일이다. 대다수 지역이 새 학년도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또한 교내에서 클럽/스포츠 트라이아웃 등이 진행되고 수업 레벨이 확정된다. 3. 학년별 할일 ▶9학년: 새 학기 일과 생활을 구축한다. 지각.결석 관리가 성적보다 우선돼야 한다. ▶10학년: 리더십 자리(임원/팀장)에 도전한다. ▶11학년: 에세이 60~70% 완성해야 하고 추천서 받을 교사 2명을 확정한다. ▶12학년: 조기 전형(ED/EA) 지원 여부를 확정한다. 지원서의 체크리스트 확인한다. 9월 1. 시험·마감일 SAT시험은 12일이다. ACT시험도 19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9월1일이다. 7일 레이버데이 휴일. 2. 학년별 할일 ▶9학년: Honors수업에 적응한다. 초반 성적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10학년: PSAT/NMSQT(학교 실시) 여부 학교에 확인한다. ▶11학년: SAT/ACT 추가 응시를 원하면 가을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12학년: 추천서 요청을 완료한다. 과외활동 리스트/이력서 최종본을 확정한다. 10월 1. 시험·마감일 SAT시험은 3일이다. ACT시험도 17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9월29일이다. UC및 CSU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FAFSA가 1일에 시작된다. 빨리 할수록 재정보조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PSAT/NMSQT는 학교가 일정을 선택하므로 제때 시험 준비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둔다. 2. 학년별 할일 ▶17일 쯤 학부모 교사 면담 ▶9학년: 중간고사 시즌이다. ▶10학년: 과외 활동의 테마를 정리한다. "이 학생은 뭘 좋아하나?"에 대한 답변이다. ▶11학년: 재정 보조를 미리 파악한다. 받을 수 있는 지원의 현실을 점검한다. ▶12학년: 조기전형 원서를 제출한다. 사립대에 지원하는 FAFSA/CSS 병행 가정은 준비에 나서야 한다. 11월 1. 시험·마감일 SAT시험은 7일이다. UC와 CSU의 원서 마감은 대략 30일이다. 하지만 1주일 정도 미리 제출하는 것이 좋다. 장학금, 특히 지역 재단.기업의 마감이 11월에 다수 몰려 있다. 아울러 조기 전형은 11월1일부터 접수해야 한다. 11일 베테런스데이로 휴일. 2. 학년별 할일 ▶9학년: 1학기 마무리 대비해 학기말 프로젝트에 나선다. ▶10학년: 겨울방학에 짧고 강한 계획을 세운다. 독서/작문이면 좋다. ▶11학년: 겨울방학에 에세이.활동 정리를 집중할 사전 작업에 나선다. ▶12학년: UC/CSU 지원자라면 11월 말 마감 대비하고 정기전형 준비도 같이 해야 한다. 12월 1. 시험·마감일 SAT시험은 5일이다. ACT시험도 12일이다. 최종 신청 접수는 11월29일이다. 정기 전형 마감이 몰려 있고 동시에 얼리디시전(ED) 결과가 학교별로 발표된다.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서 제출을 고민해야 한다. 2. 학년별 할일 ▶9학년: 성적표가 확정되는 달이다. ▶10학년: 11학년 로드맵(시험/과목/활동)을 한 페이지에 정리해 본다. ▶11학년: 겨울방학은 에세이/대학리스트/시험을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이다. ▶12학년: 정기 전형 후 재정 보조 문서 누락을 점검한다. 숨은 일정 8가지 1. 과목 선택 시즌(대개 2?3월): 11학년 과목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다. 2. 추천서 관계는 11학년 봄 전에 만들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 3. FAFSA는 열리자마자가 유리하다. 우선 고려되고 서류 처리 속도가 빠르다. 4. AP는 시험보다 '수강 자체+성적'이 더 중요하므로 너무 많은 과목으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5. 11학년 여름(6-8월)이 에세이 생산성이 최고다. 개학하면 못한다. 6. 장학금은 지원서보다 마감이 빠른 경우가 매우 흔하다. 7. 12학년 봄 '시니어 슬럼프'는 합격 취소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관리해야 한다. 8. 시험은 점수도 중요하지만, 더 현실적인 승부는 마감일 관리에 있다. 장병희 객원기자2026년 대입 및 학사 일정 신청 시험 act 시험 각종 시험 지원서 마감
2026.01.04. 18:00
대다수 학부모가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의 재정보조 신청을 마치면 다음으로 접하게 되는 딜레마가 있다. 결론적으로 대학에서 제의해 온 재정보조 내역서가 문제다.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은 것인지 아니면 예상보다 적게 지원받은 것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간 10만 달러가 필요한 사립대학에서 7만 달러의 재정보조 지원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해당연도에 대학에서 동일한 가정에 지원하는 평균 재정보조 지원금이 8만 5000달러라고 한다면,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 상상해 보기 바란다. 만약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7만 달러의 재정보조금에 만족하지 않고 당연히 어필을 하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이러한 데이터가 없는 가정에서는 7만 달러를 지원받았다며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7만 달러의 재정보조금은 가정의 재정부담을 줄여 준 것이 사실이라 매우 뿌듯하게 생각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앞의 예는 대학의 평균 재정보조금보다 오히려 1만 5000달러를 덜 받은 상황이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현실은 매어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재정보조 신청을 마치기만 하면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다. 하지만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마도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가 아닐까 생각된다. 재정보조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3분의 기적을 생각해 봐야 한다. 무엇이 재정보조의 기준인가? 어떻게 재정보조 신청서에 최적화된 정보를 기재할 수 있는가?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사전준비 및 설계는 무엇인가?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금 계산은 어떠한 방식으로 어떤 수위로 지원되는가? 등 몇 가지 중요한 절차적 내용이다. 이런 접근방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면 비로소 자신이 가진 문제점들을 가려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어떤 것이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지, 혹은 문제가 되는지 등을 생각하는 학부모는 많지가 않다. 이는 재정보조 신청은 자녀가 하지만 모든 제출 내용의 주체가 되는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 문제점의 원인이 된다고 보면 거의 확실하다. 변화하지 않는 삶 속에서 변화된 결과를 바라는 것처럼 무모한 일은 없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보도 셰퍼는 그의 저서 ‘이기는 습관’에서 손에 쥔 돌을 놓으라고 한다. 아프리카의 원숭이 사냥꾼들은 먼저 직경 6㎝ 정도의 나무 구멍에 달걀 크기의 돌을 집어넣는다. 사냥꾼은 의도적으로 매우 비밀스럽게 행동을 하는데 원숭이들은 멀찌감치 떨어져 사냥꾼을 관찰하며 호기심을 보인다. 사냥꾼이 돌을 집어넣고 난 후 몇 미터 뒤쪽으로 물러나면, 그 즉시 원숭이가 다가와 구멍 안에 손을 집어넣고 돌을 빼내려고 한다. 그러나, 손을 빼기에는 구멍이 작다. 돌만 포기하면 쉽게 손을 꺼낼 수 있지만, 원숭이는 손에 쥔 것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때 사냥꾼은 자루로 원숭이를 뒤집어씌워 간단히 포획한다. 작은 구멍 안에 움켜진 돌, 그것이 곧 우리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며 ‘과거’로 비유가 된다. 미국 26대 대통령인 루스벨트 대통령도 가만히 있는 “회색지대의 틈에 끼어 있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보다 가끔은 실패를 겪더라도 위대한 일에 도전하고 빛나는 승리를 자축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했다. 대학학자금 사전설계와 준비와 관련해 한 번쯤 3분의 기적을 돌이켜 보는 고민이, 그리고 3분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설계가 필요하다. 자녀의 미래를 바꾸고 가정의 재정적 안정을 불러올 수 있는 기적으로 탈바꿈된다는 점에서 고정관념을 깨고 일어날 수 있는 재정보조 성공이라는 3분의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요즘 조기 전형으로 합격한 자녀들의 재정보조 내역서들이 한창 나오는 시점이다. 조기등록 시기까지는 아직 석 달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하루라도 빨리 재정보조 내역서를 검토해 철저한 평가와 검증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재정보조 지원금이 대학의 형평성에 알맞은 수준인지, 또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면 전략적 어필 방안을 구상해 더 나은 재정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녀의 진학 성공이 곧 최선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의: (301) 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사전설계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평균 재정보조금 재정보조금은 가정
2026.01.04. 18:00
2025년 조기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했던 학생들의 결과가 모두 발표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결과를 다시 해석하고 다음 단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예상과 달리 보류(Deferred) 결정을 받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정말 정시 지원에서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기전형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의 대학 선택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대학의 브랜드를 좇기보다 캠퍼스의 안정감, 이념적 가치관과 다양성, 그리고 학교 분위기· 공동체· 지리적 환경 등 자신에게 맞는 요소를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특히 자신의 성향과 진료가 분명한 학생일수록 전략적으로 조기 지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서 대학들 역시 조기전형에서 합격자 수를 크게 늘리기보다는 ‘보류’를 폭넓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 보류 제도를 통해 대학은 지원자의 전반적인 수준을 끝까지 유지한 채 정시(Regular Decision) 전형에서 전공 구성, 지역 분포, 재정 여건, 다양성, 등록률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충분히 확보하게 된다. 따라서 보류는 단순한 미결정이 아니라 대학이 입시 전반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핵심 도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보류를 통보받았을 때 몇몇 대학의 예를 들어 어떻게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프린스턴 아직 조기전형 합격률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를 고려하면 10% 초중반대의 결과가 예상된다. 이는 조기 합격자를 많이 선발하기보다는 보류 풀을 크게 확보한 뒤 정시 지원에서 모든 것과 조합을 맞추어 최종 완성한다는 정책이다. 즉 프린스턴대에서 보류를 받았다면 큰 기대를 같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프린스턴에서 보류를 받은 학생이 준비해야 할 것들 · 정시 지원서 이전에 여전히 프린스턴 대학에 관심이 있다는 표명 편지(LOCI) · 학생만의 강점을 부각할 에세이 재정비 · 지원 이후의 성과 정리 · 보류 결과 이후 기다리지 않고 2주 이내 즉각적인 대응 ▶스탠퍼드 스탠퍼드대는 오랫동안 조기 지원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공식 조기 지원 통계는 약 9년 전 발표된 것으로, 당시 조기 지원자의 9.24%가 합격했으며 이는 같은 해 일반 전형 합격률(3.67%)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스탠퍼드는 보류 학생보다 불합격 학생 숫자가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스탠퍼드 입학처는 웹사이트에서 지원자 중 소수만 일반 전형으로 보류시킨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점에서 스탠퍼드의 보류는 프린스턴대와는 보류와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스탠퍼드에서 보류를 받았다는 것은 완전히 탈락한 지원자와는 구분되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 스탠퍼드에서 보류를 받은 학생이 준비해야 할 것들 · 지속적인 관심 표명서 (포털에 업로드하도록 하지만 스탠퍼드 대학은 보류된 지원자에게 별도의 양식을 제공하며 이 양식을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버드 하버드대는 지난 몇 년간 조기전형의 세부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알려진 자료에 따르면 2023-24년 86.03%의 지원자가 보류를 받았다. 이 수치를 보았을 때 하버드대는 조기 지원자 중 너무 많은 지원자를 합격 보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버드대는 조기전형에서 학생들의 선택 가능성을 최대한 넓히기 위해 대규모 보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정시 지원자 수가 적거나 지원자의 수준이 낮을 경우 하버드는 7000명이 넘는 합격 보류 지원자 풀을 통해 신입생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만약 합격하게 될 경우 하버드의 치열한 경쟁을 체험한 만큼 입학 의지가 더욱 강해질 가능성도 높다. 하버드에서 보류를 받은 학생이 준비해야 할 것들 · 지속적인 관심 표명의 글(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따라야 한다) · 하버드 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표명한다 · 지원서 제출 이후 달성한 성과들 ▶문의:(323)933-0909 https://windsorms.org 수변 교장 Windsor Math & Science Academy조기전형 지원 정시 지원서 조기전형 합격률 최근 조기전형
2026.01.04. 18:00
고고다이노 극장판: 곤충세계 대모험 제작 ㈜모꼬지·로타 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65분 개봉 1월 14일 공룡 애니메이션으로 패밀리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인기 시리즈 ‘고고다이노’가 겨울방학을 맞아 새로운 모험으로 돌아옵니다. 2016년 첫 방영 후 키즈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고고다이노’는 뮤지컬부터 키즈카페·키즈호텔 등으로 IP를 확장하며 꾸준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어요. 그뿐만 아니라 올해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7월 개봉했던 ‘고고다이노 극장판: 게코도마뱀의 꿈’은 우르르 행성을 위협하는 새로운 캐릭터 게코와의 모험을 선보이며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죠. 이번에 개봉하는 ‘고고다이노 극장판: 곤충세계 대모험’은 곤충만큼 작아진 고고다이노 대원들이 거대한 곤충세계에서 펼치는 모험을 담은 작품이에요. 고고다이노 탐험대는 우르르 행성을 탐험하며 미지의 숲속에 떨어지고, 아주 작은 곤충의 세계를 발견합니다. 그곳에서 대원들은 곤경에 처한 무당벌레, 길을 잃은 개미 등을 구조하는 특별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토모의 새로운 발명품 ‘작아져라 기계’로 곤충만큼 작아진 고고다이노 대원들의 작지만 아주 큰 모험이 펼쳐지죠. 초미니 사이즈로 변신한 고고다이노 대원들은 이제껏 본 적 없던 살아있는 자연의 세계를 다이내믹하게 탐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곤충 친구들을 만나며 여러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극장판에 최초로 등장하는 합체 로봇 ‘레스큐킹’ 소식이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언리얼 엔진 기술을 활용한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초현실적인 자연환경 묘사를 비롯, 신나는 댄스 송까지 더해진 버라이어티한 곤충 탐험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지난 12월 27일 진행된 사전 시사회는 관객 참석률 100%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작품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죠. 특히, 상영에 앞서 고고다이노 대원 렉스와 핑이 극장 로비에 등장해 패밀리 관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이어진 무대인사에서 관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눈 것은 물론, 신나는 댄스타임과 깜짝 퀴즈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어린이 관객들의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곤충만큼 작아진 고고다이노 대원들에 비해 모든 것이 거대하게 변한 살아있는 자연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냈죠. 미지의 숲·호수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탐험 속에서 새로운 곤충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 액션은 이번 극장판이 보여줄 압도적인 스케일과 풍부한 볼거리를 예고합니다. 여기에 예측할 수 없는 구조 작전이 연이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죠. 울창한 숲속을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에 실린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들과 고고다이노 대원들의 모습은 미지의 자연 세계로 떠나는 탐험을 예고하는데요. 거대해진 풀숲 사이를 달려 나오는 작아진 고고다이노 대원들과 “놀라운 자연의 세계가 펼쳐진다!”라는 카피는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아져야만 보이는 새로운 스케일의 모험을 기대케 합니다. 토모의 새로운 발명품으로 곤충 크기만큼 작아진 고고다이노 대원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거대한 자연의 풍경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죠. 고고다이노 대원들은 미지의 숲을 탐험하던 중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소똥구리·무당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만나고, 이들을 돕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개되는 곤충 생태계는 노래와 퀴즈 등 체험형 요소를 통해 흥미롭게 전달되며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에요. 또한 안키팀의 합체 로봇 버전 ‘레스큐킹’을 비롯해 신규 로봇 캐릭터 케이노와 파이노가 등장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합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고고다이노 대원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거예요. ‘고고다이노 극장판: 곤충세계 대모험’은 교육적 요소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에듀메이션 영화라서 보는 내내 곤충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죠. 중간중간 퀴즈도 나와서 몰입감을 높여주고, 무엇보다 다양한 곤충들이 등장해서 곤충 좋아하는 '곤충 러버'들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곤충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모험, 그리고 협력의 메시지를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 겨울방학 최고의 에듀메이션 영화를 직접 만나보세요. 한은정([email protected])
2026.01.04. 15:00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며 반려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은 약 28.6%로 국민 3명 중 1명이 펫팸족인 셈입니다.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 가구의 월 양육비는 19만4000원으로 2023년(15만4000원) 대비 4만원 증가했죠. 이처럼 반려견·반려묘 등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반려견 산업이 커졌고, 관련 직업도 주목받아요. 반려견·반려묘 등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사료·간식뿐 아니라 헬스케어·교육·콘텐트·디자인까지 관련 직업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죠. 최근에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K-펫푸드 또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고요. 특히 반려견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단순한 간식을 넘어 건강기능식품·맞춤 영양식 등으로 세분되며 분야가 커지고 있죠. 그 중심에는 반려견 배합사료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도기넛헬스앤뉴트리션(이하 도기넛)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식품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반려견의 건강과 보호자의 책임이 담긴 결과물로 바라보는 도기넛은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과정까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해요.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도기넛은 법인설립 2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강한중소기업 라이콘(LICORN·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의 혁신 소상공인)에 뽑히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죠. 2027년 창업 10주년을 맞는 도기넛은 해외 각국으로 수출을 앞두며 K-펫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도기넛 유보경 대표를 만나 창업 노하우와 반려견 산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 우빈 반려견 식품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저는 대학교 다닐때부터 ‘보리’라는 강아지를 시작으로 ‘누리’ ‘하리’까지 총 3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생활했어요. 그런데 몇년 전 세상을 떠난 보리의 경우 입맛이 정말 까다로웠고 식이성 피부 알레르기가 너무 심했어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자연식’ 사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대부분의 사료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쉽게 가공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거든요. 그때부터 사람이 먹는 것처럼 자연에서 온 그대로의 ‘음식’을 반려동물들도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고, 2016년부터 창업을 준비해서 2017년 3월 자연식 사료 브랜드 도기넛을 선보였습니다. Q : 건우 10년간 도기넛을 운영하면서 뿌듯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각각 꼽아주세요. 도기넛을 이끌고 온 10년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2025년 도기넛이 글로벌 라이콘으로 선정됐을 때에요. 라이콘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혁신 중소기업을 뜻하는데, 7000여 개가 넘는 기업들이 지원해 심층평가와 1차, 2차 오디션까지 진행돼요. 글로벌 최종 10개 팀을 뽑는데 그중 한 곳으로 도기넛이 선정됐죠. 그리고 힘들었던 시기는 창업 초기예요. 당시 직원을 고용할 만한 상황이 안 돼서 새벽부터 밤까지 주말도 없이 직접 반려견 제품을 만들고 포장하고 배송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챙겼거든요. 지금 돌이켜봐도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네요. Q : 우빈 예비 창업자에게 어떤 자질과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창업한 사람으로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은 자신을 브랜딩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브랜딩은 브랜드를 시장에 포지셔닝하는 과정을 말해요.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만들고 나아가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서는 브랜딩 능력이 있어야 하죠. 브랜딩은 비단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해요. 내가 가진 능력을 브랜딩해서 알린다면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거든요. 그래서 사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브랜딩 능력이고, 이런 능력을 갖춘 사람은 사업가로 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 건우 사업가가 꿈인 청소년들이 어떤 준비를 하고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까요. 청소년 시기에는 뭐든 경험하고 또 다양한 걸 접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두 학생기자는 아까 동물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처럼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는 것도 중요하죠.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져 그 답을 찾았다면 무슨 일을 하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고양이나 강아지를 정말 좋아했어요. 청소년 시절에는 엄마 반대로 못 키웠지만, 그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동물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 일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테고 오랫동안 끌고 오지 못했겠죠.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실행해보세요. Q : 우빈 회사 운영자가 평소 어떻게 생활하는지 일과가 궁금해요. 저는 원래 아침형 인간은 아니었는데 사업을 오래 하다 보니까 지금은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어요. 요즘은 굉장히 일찍 일어나는 편이고 기상 후 처리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정리해서 우선순위를 따져요. 중요한 일은 집중력이 좋은 오전에 빠르게 처리하려 노력하는 편이죠. 오후에는 주로 외부 미팅이나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거나 월간·주간 계획을 세워 정리해요. 사업을 하다 보니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사업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관리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Q : 건우 회사 이름이 특이한데 왜 '춤추는 도기넛'이고 어떤 의미인가요. 도기넛을 먹고 더 많은 반려견이 행복해져서 춤췄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은 이름입니다(웃음). 초창기에는 '춤추는 도기넛'이라는 이름 자체가 특이하고 신선해서 알려진 면도 있으나 지금은 제품인 '도기넛' 자체가 유명해져서 도기넛으로 불려요. 도기넛은 도넛 모양으로 생긴 간식으로 제가 만든 이름입니다. 최근에는 영양제 제품도 출시하면서 회사 이름을 도기넛헬스앤뉴트리션으로 바꿨습니다. Q : 건우 도기넛만의 특별한 점과 강점을 뽑으신다면요. 도기넛은 우선 세상에 없는 도넛 모양의 펫푸드라는 점이 특별해요. 요즘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 중에는 내 강아지에게 먹이는 사료를 예쁘게 꾸며서 SNS에 올려 공유하는, 이른바 ‘밥꾸(밥꾸미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도넛 모양의 도기넛은 다양한 토핑을 올린다거나 해서 아주 예쁜 강아지 밥을 꾸미기 좋다고 많이들 말씀하시죠. 물론 도기넛은 모양만 예쁜건 아니예요. 도기넛에는 고기와 내장, 거기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 등이 들어있어 영양 균형까지 맞춘 맛있는 음식을 반려견에 줄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이라 생각해요. Q : 우빈 도기넛 제품 중에 캥거루 고기도 있던데, 반려견에게 중요한 식재료가 궁금해요. 우선 반려견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도기넛 제품을 보면 닭·돼지·소 등 다양한 고기들로 제품이 구성돼 있는데, 캥거루는 그중 하나고요. 호주 들판을 뛰어다니는 캥거루 이미지가 굉장히 다부지고 근육질이잖아요. 실제로 캥거루 고기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서 강아지들이 먹기 적합해요. 특히 약간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는데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향이죠. 맛도 좋고 좋아하는 냄새가 나서 잘 먹는 제품으로 꼽혀요. Q : 건우 개 사료를 고양이에게 먹이면 안 되나요. 강아지는 잡식성인 반면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에요. 또 종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도 달라요. 아미노산 일종인 타우린을 예로들 수 있는데 강아지와 고양이는 타우린 필요량과 흡수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여요. 고양이에게 타우린은 필수 아미노산으로 심장 기능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체내 타우린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죠. 그런데 강아지 사료에는 타우린이 필수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고양이에게는 반드시 고양이 전용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Q : 우빈 도기넛이 어떤 회사로 남길 바라고 앞으로 계획도 궁금해요. 지금처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회사로 남는 게 목표에요. 그리고 ‘도기넛을 먹을 때 내 강아지가 행복했어’ 하고 보호자분들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고양이 전문 브랜드 '키티킷' 출시를 준비 중이며 본격적으로 수출도 할 예정이에요. 요즘 K-푸드 인기가 엄청난데 도기넛이 K-펫푸드 대표주자로 전 세계 반려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행취재=박건우(경기도 판교초 5)·변우빈(경기도 화남초 6) 학생기자 소중 학생기자단 취재 후기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어요. 그만큼 반려견·반려묘도 자주 보고요. 이번에 반려동물 식품 전문회사 도기넛 유보경 대표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강아지의 구강구조에 잘 맞는 도넛 형태로 간식을 만들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캥거루 고기부터 고구마·한우·채소 등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섬유질 등 영양소를 골고루 넣어 제품을 만든 것도 신기했어요. 내년에는 고양이를 위한 식품도 선보인다는데 반려동물들이 도기넛 제품을 먹고 이름처럼 신나서 춤을 출 것 같아요. 또 유보경 대표님이 사업가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나를 브랜딩하며 다양한 경험과 좋아하는 것을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하신 게 기억에 남아요. 저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건우(경기도 판교초 5) 학생기자 반려인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겠지만, 전 이번 취재를 통해 도기넛이란 반려견 식품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 도넛 모양을 한 도기넛 제품은 강아지들 구강구조에 딱 맞게 설계된 간식으로 영양소도 균형 있게 잡혀 있었죠. 저도 도넛을 좋아하고 즐겨 먹지만, 강아지도 도넛을 먹는다고 하니 상상만 해도 귀엽고 사랑스럽더군요. 건강식품 인증도 다 받고 영양소도 잘 맞춰져 반려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유보경 대표님도 직접 반려견을 키우면서 도기넛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해요. 저도 대표님처럼 나중에 관심 있는 분야를 직업으로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는 소중 친구들에게 건강한 식품 도기넛을 추천합니다. 변우빈(경기도 화남초 6) 학생기자 이보라([email protected])
2026.01.04. 15:00
2026년은 육십갑자 중 43번째인 병오(丙午)년, 말띠 해입니다. 병오년이라 말 중에서도 붉은 기운이 강하다며 흔히 적토마의 해라고들 하는데요. 적토마는 중국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전인 『삼국지연의』에서 뛰어난 무공을 지닌 여포와 관우가 타던 붉은 말로, 하루 천리를 간다는 전설적인 명마예요. 자동차도 비행기도 없던 옛날, 사람이 멀리 빠르게 이동하려면 말의 도움이 필요했죠. 그렇게 말은 개와 더불어 인류의 오랜 반려동물로 함께해왔어요. 병오년 말띠 해를 맞아, 우리의 오랜 친구 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기제목 말과의 초식성 포유류인 말은 전 세계 초지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오래전부터 널리 가축으로 사육됐어요. 튼튼한 다리로 빠르게 달릴 수 있어 사람을 태우고 마차·짐수레 등을 끌며 이동을 돕고 교통·통신·운반·농경·교역·군사 수단으로 다양하게 활용됐죠. 또 공간적 한계를 넓히며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은 자유의 상징으로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어요. 말과 마문화(馬文化)를 전문으로 다루는 말박물관이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 있습니다. 말박물관 김정희 학예연구사(이하 연구사)는 곽준혁·김도연·윤보영 학생기자에게 먼저 약 5500만 년 전 나타난 에오히푸스부터 약 400만 년 전 에쿠스까지 생물학적으로 말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려줬죠. 도표와 태블릿 전시물을 통해 25~30cm 키에 발가락이 3~4개였던 작은 동물에서 130cm 이상 키에 1개 발가락을 지닌 현재의 말과 비슷한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말 키는 발끝부터 등골뼈가 줄진 등성마루까지 재요. 현대 말들의 키는 160cm 정도인데, 그래서 머리끝까지 높이를 보면 사람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죠.” 사람들은 언제부터 말을 탔을까 보영 학생기자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말을 탔는지” 궁금해하자 김 연구사는 삼국시대 신화 이야기를 꺼냈어요. “고구려 시조 주몽은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했으며, 마구간에서 일하면서 좋은 말을 골라 키우며 도망쳐서 고구려를 세울 작전을 짰죠. 신라의 혁거세는 백마가 엎드려 절하고 있는 곳을 살피니 자줏빛 알이 있었고, 말이 하늘로 올라간 뒤 그 알에서 나왔다고 해요. 이 밖에 여러 기록을 토대로 삼국시대에는 이미 말을 가축화하고 군용으로 이용했음을 알 수 있죠. 암사동 유적이나 김해 패총 등에서 말의 치아가 발견돼 석기시대에는 한반도에 말이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고요.” 초식동물인 말의 두개골과 육식을 주로 하는 개 두개골을 비교해보니 치아 배열에 큰 차이가 있었어요. 송곳니가 발달해 거의 빈틈이 없는 개와 달리 말은 송곳니가 퇴화해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빈 공간이 있었죠. 김 연구사는 “이 틈을 이용해 사람들이 막대 모양의 재갈을 물리고 양 끝에 끈으로 고삐를 묶어 잡아당기며 혀와 잇몸을 자극해서 말을 제어했다”며 “말은 보통 몸무게 500kg 정도고 마차를 끄는 큰 말은 800~1000kg이나 나가는 크고 힘센 동물이다 보니 연약한 부분을 활용해 훈련시킨 것”이라고 했죠. 중앙아시아의 신석기 집터에서 출토된 말 두개골을 살펴보니 앞어금니가 재갈에 의해 닳은 흔적이 있었어요. 나무와 가죽, 다른 동물의 뼈 등을 이용하다 기술이 발전하며 금속 재갈을 만들게 됐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야생마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재갈을 비롯한 각종 도구가 필요한데 이를 통틀어 말갖춤(마구)이라고 해요. 소중 학생기자단은 재갈·고삐와 이를 얽어 감은 굴레를 기본으로 안장·언치·발걸이·다래·가슴걸이·말방울·말띠꾸미개와 말띠드리개 등 여러 말갖춤을 장착한 말 모형을 통해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봤죠. “유명한 신라 고분 중 천마총이 있어요. 천마도가 나와서 천마총이라고 하는데, 이 천마 그림이 바로 지금 여러분이 보는 안장 아래에 장식한 다래에 그려진 거예요. 다래는 말이 달릴 때 진흙이나 돌 같은 게 튀는 걸 막아줬죠.” 말의 가슴을 가로지르는 가슴걸이에 다는 방울은 말방울(마령)이라 하며 여러 용도로 쓰였어요. 차가 경적을 울리듯 말이 빠르게 달려오는 것을 방울 소리로 알아차려 피할 수 있고, 말이 도망가거나 누가 훔쳐가는 것을 소리로 눈치챌 수 있고요. 금·은·동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 신분을 나타내고 소리 자체로 말 탄 사람의 위엄을 드러내는 용도로도 썼죠. 방울 소리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어서 벽사의 의미로 귀면(귀신 얼굴)을 새기기도 했어요. 신라지역에서는 둥근 방울 외에 종모양의 마탁도 출토됩니다. 사람이 말에 타기 편하게 해주는 말갖춤으로는 안장과 발걸이가 있어요. “말에 그냥 탄다면 말의 척추뼈와 사람의 엉덩이뼈가 계속 부딪혀 아프겠죠. 말 등에 얹는 안장은 천과 가죽 등으로 푹신하게 만들었고, 나무로 틀을 짜기도 했어요. 또 말 등이 쓸리지 않게 안장 밑에 언치를 깔아줬고요. 안장 좌우에는 발걸이를 매달아 말에 오르내리고 말 위에서 무기를 사용할 때 균형을 잡기 쉽게 했죠.” 편의를 위한 안장·발걸이 역시 장식으로도 기능했습니다. 소중 학생기자단은 나전으로 꾸민 안장과 금·은 상감으로 꽃과 덩굴, 용·구름·박쥐 등을 새긴 발걸이를 보며 감탄했죠.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신분에 따라 안장 장식에 상어가죽·사슴뿔을 쓰기도 했어요. 안장과 재갈·굴레 등을 채울 때 쓰는 가죽끈은 말띠꾸미개로 꾸몄고, 가슴걸이나 후걸이에는 말띠드리개라 하는 장식품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달았죠. 말의 몸을 잘 빗겨주면 윤기가 나는데요. 갈기와 꼬리털은 말총이라고 하며 땋거나 묶어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말총은 길고 튼튼해 예로부터 갓이나 망건, 붓·해금 등을 만드는 재료로 썼어요. 손질용 빗으로 꼬리털을 빗어본 보영 학생기자가 “말마다 갈기나 꼬리가 생긴 게 다르던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질문했죠. “꼬리를 휘둘러 파리 등 벌레를 쫓는 등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어요. 사람도 곱슬머리·생머리 다 다르듯 갈기나 꼬리를 보면 말도 곱슬·직모 다 있죠. 또 주로 추운 데 사는 말은 털이 길고 사막의 말은 짧은 편이에요.” 초원을 자기 마음대로 달리던 것과 달리, 인간에 길든 말은 인간이 닦은 길을 오가며 발굽이 쉽게 마모돼 편자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편자는 말의 발굽을 보호하고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덧대는 U자 형태의 쇳조각이에요. 여러 출토 유물을 통해 삼국시대에는 편자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죠. 말의 발굽은 젤라틴으로 이뤄진 발톱의 끝부분이 변형된 것으로, 한 달에 평균 8~9mm씩 자라요. 사람들이 자라난 손발톱을 깎듯 말은 헌 편자를 빼고 수평이 되게 굽을 깎고 다듬어 새 편자를 부착해야 하죠. 보영 학생기자는 편자를 박을 때 말이 아프지는 않은지 궁금해했죠. “말발굽에 편자를 대는 과정을 장제라고 하는데 보통 4~6주에 한 번씩 교체해요. 발굽 끝부분은 신경이 퇴화해 못을 박아도 통증을 느끼지 않고, 편자가 망가지지 않더라도 발굽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장제를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말이 더 괴로울 수 있답니다. 또 편자가 신경 있는 부분을 보호하기도 하고, 경주마 등에겐 좋은 신발처럼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돕는 역할도 해요.” 말은 얼마나 빠를까 발굽 모형과 편자를 살피던 준혁 학생기자가 “경주마와 일반 말은 뭐가 다른가요” 묻자 김 연구사는 “경주마는 달리기에 최적화된 말”이라고 했죠. “자동차를 보면 트럭도 있고 승용차도 있고 스포츠카도 있잖아요. 말은 세계적으로 300여 종이 있는데요. 경주마의 국제표준 품종이기도 한 서러브레드는 더 빨리 달리도록 경주 능력이 우수한 말끼리 교배시켜 오랫동안 철저하게 혈통 관리를 해왔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은 태블릿·모형을 통해 나라별로 유명한 말 품종을 살펴봤죠. “말이 빨리 달릴 때 속력은 어느 정도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말은 누구인가요?” 준혁 학생기자의 질문에 김 연구사는 “말은 최대 시속 약 70km까지 달릴 수 있는데 이 속도로는 그렇게 오래 뛸 수는 없다”며 말박물관 입구에 놓인 기록표를 소개했죠. 경주마는 국제 표준인 1600m(1마일)를 기준으로 1000~2000m 거리 기록을 재는데요. 1600m 기록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한강클래스가 2025년 6월 29일에 세운 1분34초8이 현재 최고입니다. 1000m 기록은 캐나다의 클레버스타가 세운 58초3으로, 1분이 채 되지 않았죠. “말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농사에도 많이 활용했지만, 육지에서는 보통 빠른 속도를 활용해 관이나 양반 같은 지배층에서 군용이나 이동수단으로 썼죠. 세금·공물을 운송할 때도 말의 역할이 컸고, 전쟁 때는 특히 중요해 민간의 말을 징발하기도 했어요. 여러분이 암행어사로 잘 아는 마패는 암행어사만 쓴 건 아니고요. 관리가 공무로 이동할 때 말 한 마리만으론 지쳐서 먼 길을 빨리 갈 수 없으니 중간중간 역참에서 말을 바꿔 탈 수 있게 역마를 징발하는 용도였죠.” 도연 학생기자가 “마패마다 말 수가 다른데, 최대 몇 마리까지 빌릴 수 있는지” 물어봤죠. “공적 임무로 지방 출장을 가는 관리는 상서원에서 마패를 발급받아 역마를 이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어요. 이때 품계에 따라 새겨진 역마의 수가 다른데, 1~5마리까지 쓸 수 있었죠. 왕은 10마패라고 하는데, 실제로 10마리가 그려진 마패 유물은 나오지 않았어요.” 역사적으로 말을 귀하게 여기고 말을 잘 보살피는 게 나라 운영에 도움된다고 여겼기에 말 건강을 돌보는 마의의 역할이 중요했고, 관련 조직과 관리를 뒀습니다. 말 관련 의학서를 유심히 보던 도연 학생기자가 “마의는 어떤 사람이 됐고, 말을 어떻게 치료했는지” 궁금해했죠. 김 연구사가 말침·말침통을 가리키며 “말이 어디가 아플 때 어디에 침을 놓고 어떤 처치를 하는지 의학서를 보고 치료했다”며 “말은 사람보다 훨씬 커서 말침도 크고 두껍다”고 했죠. “조선시대 의료인은 지금 의사와 달리 신분이 그리 높지 않았어요. 대개 중인 정도였는데, 왕실 소속 마의 중에는 의료 실력을 인정받아 어의가 된 사람도 있긴 하죠.” 마구간처럼 꾸며진 곳의 말 모형을 본 도연 학생기자가 전에 말을 타본 적 있다며 냉큼 올라타 포즈를 잡자 보영·준혁 학생기자도 뒤를 이었죠. 말 엉덩이 부근에 놓인 통에는 말똥이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한 마리 말이 하루에 배설한 말똥을 건조시킨 거예요. 건조 전에는 양이 훨씬 많았겠죠. 말똥은 연료나 친환경 비료로 쓰인답니다. 그럼 말은 뭘 먹을까요.” 김 연구사의 질문에 “당근” “풀” 등의 답이 쏟아졌죠. 말 모형 머리 쪽에는 귀리·옥수수·대두박 등 10여 종의 말 먹이가 통에 담겨 있었어요. 또 거대한 두루마리 휴지 같은 게 매달려 있었는데, 말에게 필요한 철·칼슘·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덩어리로 마방에 걸어두면 말들이 조금씩 핥아 먹는다고 합니다. “주로 먹는 건초가 말에게 쌀밥 같은 거라면 당근이나 사과 같은 달콤한 먹이는 말이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말에게 직접 간식을 줘볼까요.” 소중 학생기자단은 김 연구사를 따라 말들이 사는 한 마사로 향했습니다. 세 사람이 주섬주섬 당근을 꺼내자 마방에서 말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내밀었죠. 금색·밤색을 띈 몸에 흰빛의 갈기·꼬리를 지닌 승용마 하프링거 세 마리가 나란히 당근을 받아먹었습니다. 소형말 미니포니와 그보다는 체구가 큰 웰시포니에게도 당근과 사과 조각을 주는데, 김 연구사가 알려준 대로 당근 조각을 손바닥에 올려 내밀자 부드러운 입술로 집어갔죠. 말은 전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힘센 말은 옛날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기에 나라에서 말을 기르는 마장을 운영했습니다. 조선 초기부터 마장이 있었던 것에서 이름이 유래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처럼 말에 얽힌 지명이나 신화는 물론 옛이야기와 속담, 말놀이와 민속신앙도 많죠. 말이 오랜 세월 우리 생활 문화 곳곳에 남긴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병오년 말띠 해 특별전 ‘말馬들이 많네: 우리 일상 속 말’은 사람과 말이 함께 걸어온 길, 우리 삶과 말에 대한 인간의 복합적인 인식이 담긴 여러 민속문화를 소개하죠. 전시장에 들어서면 푸른빛으로 탁 트인 느낌이 드는 가운데 저편의 영상 속에서 말들이 달려오는데요. 전시를 기획한 하도겸 학예연구관(이하 연구관)은 “말이 질주하는 초원처럼 느껴지게 꾸민 것”이라며 “각각의 전시물도 말과 기수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종합마술 경기장에 놓인 허들과 같은 느낌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죠. 입구에선 백 가지 말을 그린 백마도가 반겨줍니다. 말에 담긴 꿈과 기운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엽서 크기 그림들 가운데 나와 함께할 새해 희망의 말을 찾아볼 수 있죠. 우리 선조들은 말을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충성심과 생명력, 공간 이동의 신비를 상징하며 죽은 이의 영혼을 인도하고 신(神)을 태우거나 신의 뜻을 전달하는 영험한 존재라고 인식했어요. 1부 ‘신성한 말’에서는 십이지신의 오신(午神)이나 청룡도를 쥔 채 말 달리는 백마신장, 무신도의 신으로 등장하는 말을 볼 수 있습니다. 말은 십이지 중 7번째 동물이자 시간으로는 낮 11시부터 1시, 방위로는 정남을 상징하죠. 조선시대엔 정월 첫 말날(午日)에 말을 위한 제사를 지내며 그 중요성을 기렸어요. 말 탄 꼭두들을 따라가다 만난 시왕도에 등장하는 말은 저승사자 꼭두와 마찬가지로 저승에서 망자를 심판하고 인도하는 신성한 영혼의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하 연구관은 “세계적 인기를 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며 갓을 쓴 저승사자 꼭두들을 가리켰죠. 시왕도 속 어디에 말이 있는지 숨은그림찾기를 하다 눈을 돌리면 삼국지연의도 10폭 병풍이 보입니다. 삼국지 이야기를 알면 명마 적토마가 어디 있는지 찾기 쉽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라’는 옛말이 있듯, 우리나라 말 얘기에 제주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2부 우리의 말: 제주마’에서는 조랑말(과하마)에 속하는 제주마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봅니다. 과하마란 키가 작아 말을 타고도 과일나무 아래를 쉽게 지나갈 수 있다며 붙여진 이름으로, 보통 키 140cm 이하 작은 말을 뜻하는 조랑말에 포함돼요. 키 110~120cm의 작은 체구지만 강한 체력과 지구력을 갖춘 제주마는 198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철저하게 혈통 관리 중이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건너온 제주마 박제와 함께 제주도를 달리는 말 영상을 볼 수 있어요. 구름이 걷히며 서서히 나타나 신나게 달리는 말 영상은 한라산 일출로 마무리돼 새해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전시를 위해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는 하 연구관은 “제주마는 체중이 가볍고 돌이 많은 제주도의 환경에 적응하며 강한 발굽을 갖춰 편자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귀띔했죠. 단원 김홍도가 그린 ‘편자박기’와 함께 테오도르 제리코의 ‘플랑드르의 장제사’ 석판화를 통해 동서양 장제 모습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을 알 수 있는데요. 경주용·승용·노역용·질환치료용 등 용도별로 다양하게 만드는 편자는 서양에서 액운을 막아주는 행운의 부적으로도 여겨집니다. 3부 ‘말과 함께’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말 관련 다양한 유물을 소개해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한 88 서울올림픽 포스터, 암행어사들의 공인인증서인 마패, 역참에 설치된 마방의 마구간 모습,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전설적인 군마 레클레스 조각, 네팔의 구마도(동판) 등을 보다 성우들이 낭송하는 말 관련 문학작품도 들을 수 있죠. 푸른 말을 탄 신랑을 그린 최영림 작가의 ‘말’과 1901년 신랑·신부 행진 사진과 관련, 도연 학생기자는 “조선시대 결혼식엔 평민들이 평소 못 입는 화려한 옷도 입고 말도 탈 수 있었다는데, 모두가 말을 탈 수 있었는지” 궁금해했죠. “현대 사람들이 결혼식 때 드레스 빌리고 식장 빌리는 것과 비슷해요.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마을 공동으로 장례식에 쓰는 상여를 관리했듯 결혼식 물품도 공동 관리했을 수 있고, 동네 양반집에서 빌렸을 수 있고 각자 사정과 형편에 맞춰서 했을 겁니다.” 하 연구관은 “말띠 여자는 팔자가 세다고들 하는데, 사실 조선시대까지는 없었던 왜곡된 속설”이라며 별전을 소개했어요. 우아하고 고운 여성을 뜻하는 요조숙녀가 새겨진 엽전은 조선시대 여성의 이상적인 덕목과 품격을 상징하죠. “조선의 왕비 중에는 말띠가 많아요. 세종대왕의 부인 소헌왕후 심씨,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 윤씨 등은 모두 부드러운 인품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분이셨죠. 저 속설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여성 설화에서 비롯된 거랍니다.” 또 조선시대 말띠 유명인으로는 240년 전 병오년생인 추사 김정희와 그보다 24년 전에 태어난 다산 정약용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 두 말띠 사람은 세대를 넘어 교유했죠. 정약용과 그의 제자들이 만든 모임 ‘다신계’의 규약서인 ‘다신계절목’은 다산박물관의 원본을 송산 김연수 서예가가 필사한 작품으로 볼 수 있어요. “조선의 선비들이 필요한 책을 필사했듯 이번 전시에는 필사 작품이 여럿 있다”고 한 하 연구관은 “추사가 70년간 ‘10개의 벼루와 1000자루의 붓’을 썼다는 내용으로 유명한 ‘마천십연(磨穿十硏)’간찰은 진품”이라고 덧붙였죠. 추사가 쓴 말 마(馬)자를 살필 수 있는 ‘박종마정물반정주(博綜馬鄭勿畔程朱)’를 지나면 둥그런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그 앞에선 3가지 영상과 함께 말울음 같은 가락이 흐르는데요. 말 머리 모양 장식을 한 몽골의 전통 현악기 마두금 소리죠. 초원의 바이올린이라고도 하는 마두금 연주를 감상하며 김진태 호산필박물관장이 말털로 전통 붓 마모필을 만드는 모습, 망건장 강전향·전영인 선생이 말총으로 망건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이와 함께 실물 마두금과 마모필, 갓·망건·탕건 등도 전시됐어요. “이번 전시 특징 중 하나는 길고 어려운 설명이 없는 것”이라고 한 하 연구관은 “대신 QR로 전시 도록을 바로 볼 수 있게 했다”며 “말띠·제주목장·별전·암행어사 등의 이야기는 만화로도 만들어 재밌게 볼 수 있고, 유물들의 눈높이를 어린이에 맞춰 어린이 친화적인 전시로 꾸몄다”며 “소년중앙을 보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말 보러 목장에 놀러 가듯 편하게 와서 말과 말 관련 민속 이야기도 알아가고, 마두금 연주도 듣고, 관련 체험도 하면 좋겠다”고 팁을 전했어요. 동행취재=곽준혁(경기도 안양덕현초 6)·김도연(경기도 유현초 6)·윤보영(서울 가재울초 5) 학생기자 소중 학생기자단 취재 후기 말박물관에 취재를 다녀와서 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어요. 말이 사람과 함께 살아온 역사에 흥미를 느꼈고, 말의 종류와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죠. 전시된 말의 뼈와 안장, 여러 장비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말에게 먹이도 주고 새롭게 배우는 것이 많은 시간이었어요. -곽준혁(경기도 안양덕현초 6) 학생기자 여행지에서 만날 수밖에 없었던 말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말박물관에 갔습니다. 자유롭게 달리던 말을 길들이기 위해 재갈을 사용해 훈련했는데요. 초식동물인 말은 송곳니가 발달하지 않아 앞니와 어금니 사이가 벌어져 있는데 바로 이 틈으로 재갈을 물려 조종했다고 합니다. 말을 탈 때 말의 척추뼈와 사람의 엉덩이뼈가 계속 부딪히면서 아플 수 있어서 안장을 착용하고 타고요. 또 말의 발굽에는 사람의 손톱과 같은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너무 두껍게 자라도 좋지 않기 때문에 4~6주 간격으로 새 편자를 박아 관리한다고 해요. 조선시대 말을 치료하는 마의와 마패 이야기 등 말뿐만 아니라 옛 조상님들의 생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김도연(경기도 유현초 6) 학생기자 이번 말박물관 취재로 구석기 시대에도 말의 뼈가 발견됐으며 신석기 시대부터는 말을 가축으로 삼아 길렀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말을 탈 때 가장 중요한 건 재갈 같아요. 재갈을 물려야 말을 탄 사람이 말을 조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말에 재갈을 씌우면 잇몸과 혀에 자극을 줘서 조종할 수 있는데요. 재갈로 인해 말 어금니가 닳은 걸 보고 사람이 말을 훈련하고 탔다는 걸 추정했다고 해요. 그 외에도 말 장식을 통해 신분을 나타낼 수 있고, 말방울로 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등 말에 대해 여러 가지 알게 돼서 흥미로웠죠. -윤보영(서울 가재울초 5) 학생기자 김현정([email protected])
2026.01.04. 14:00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며 최근 5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 대비 32.3% 감소했다. 연도별로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0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2026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은 1078명으로 전년 1599명보다 521명 줄어 32.6% 감소했다. 모집 인원이 줄었음에도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6.58대 1에서 올해 6.61대 1로 소폭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권 8개 대학은 경쟁률이 4.19대 1에서 3.80대 1로 하락했다. 반면 경인권 4개 대학은 4.65대 1에서 7.04대 1로,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7.77대 1에서 8.17대 1로 각각 상승했다. 대학별로는 고신대가 24.65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화여대는 2.94대 1로 가장 낮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학부 전환 이후 정시 지원자 수가 최저 수준"이라며 "모집 정원 축소가 직접적 원인이지만 의대 열기가 다소 주춤한 흐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수능 논란과 모집 정원 축소 상황에서도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의대 지원에서 소신 지원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른바 빅5 병원을 둔 의대 가운데 서울대(3.50대 1→3.20대 1)를 제외한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고려대는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0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