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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 “개인정보 유출, 폰번호·학교정보 포함”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회원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11일 홈페이지에 “예상치 못한 보안 사고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지문에서 “지난 8일 회원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침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하고 긴급 보안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이름, 이메일, 닉네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다. 이와 함께 학교명, 학교 주소, 학교 연락처도 포함됐다. 다만 “비밀번호와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시점, 유출 경위 등에 대해선 외부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 조사 중”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초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디지털 수업보조 플랫폼 ‘아이스크림S’, 디지털 학습지 ‘홈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업체다. 초등 디지털교과서 등 각종 디지털 교육 콘텐트도 제작하고 있다. 최근 해킹 사건이 발생한 교원그룹에 이어 또다시 교육 서비스 업체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유출 사실이 공지된 직후 논평에서 “교사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학교 정보까지 포함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돼 현장 교사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구몬학습’, ‘빨간펜’ 등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에서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외부 유출 사고가 있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3.11.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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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창학 120주년 맞아 이용택 몽클레르그룹 사장 초청 특강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창학 120주년을 맞아 SM리더특강의 첫 강연자로 글로벌 럭셔리 패션산업을 이끄는 몽클레르그룹의 이용택 사장을 초청했다. 3월 10일(화) 교내 젬마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숙명여대 재학생 등 248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월 숙명여대와 몽클레르그룹이 패션·리테일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용택 총괄사장은 자신이 현재의 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커리어의 변곡점마다 마주했던 선택 기준과 럭셔리 리테일 산업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어 몽클레르와 스톤아일랜드를 운영하는 몽클레르그룹의 기업 철학과 독창적인 문화를 소개하며, 그룹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을 설명했다. 말미에는 글로벌 조직에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공유했고, 성공적인 리더로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문예빈 학생(생명시스템학부 25)은 "글로벌 패션 산업을 이끄는 경영자의 시각에서 브랜드 철학과 직무 역량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이 특히 인상 깊었고, 앞으로 배움과 도전에 나설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창학 1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몽클레르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리더특강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 2~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과목이다. 다양한 산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구직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에 힘입어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성과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2026.03.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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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평화통일연구원,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업자 선정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이 통일부가 주관하는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년간이며, 국고 약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서울 지역 통일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통일교육센터는 통일부 지정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 기관이다.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 시민, 북한이탈주민,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통일교육 자원 연계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숭실학술원 문용 원장은 “숭실대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이 통일부 주관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2014~2015년 사업 수행 이후 12년 만”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평화통일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숭실 설립 130주년을 준비하는 시점에 사업을 맡게 된 만큼 평양 숭실과 서울 숭실을 잇는 통일 교육의 의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교내외 통일 연구와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21년부터 7년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약 4억 3천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세계교육문화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컴패션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6.03.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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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사회적 책임 구현 ‘지속가능원’ 신설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3월 1일 교내 부속기관으로 ‘지속가능원(Institute for Sustainability, IFS)’을 공식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원은 사이버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학 내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선도하기 위한 핵심 기구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미래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적 책임을 다하여 글로벌 교육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학내 구성원들의 구체적인 실천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가능원 내에 ‘교직원 실천단’과 ‘학생 실천단’을 두어 활동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초대 원장으로는 현재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과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 대표를 맡고 있는 소방안전학부 오수길 교수가 임명되었다. 오수길 원장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정책적 식견을 바탕으로 고려사이버대학교의 ESG 기반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오수길 신임 원장은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온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디지털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식 나눔과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며, 투명한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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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광주·전남 수소경제 거점 구축 시동

전남대학교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수소경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전남대는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수소 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의 중심 대학으로서 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3월 6일 교내에서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 지자체, 에너지 공기업,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수소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소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전남대학교 정호영 교수가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2050년에는 수소가 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18%를 차지하는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광주·전남 지역은 ▲ 나주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기술 인프라 ▲ 영광 원자력 발전 기반 청정수소 생산 가능성 ▲ 신안·해남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자원 ▲ 여수·광양의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 기반 등 수소 생산과 산업 활용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적의 수소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정 교수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는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연구소를 중심으로 수전해 및 연료전지 기반 수소 생산 기술 개발, 액화수소 저장·운송 기술 개발, 수소 안전 기술 연구, 수소 전문기업 지원 등 수소 산업 전주기 기술개발과 산업 실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수소 산업 역량을 연결하고, 수소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나주·영광·신안·여수·광양 등 지역 거점을 연결하는 전남형 수소 산업 밸류체인 구축 전략이 제시되며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향이 논의됐다.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이자 미래 산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은 지역 산업 구조 혁신과 대한민국 수소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대학교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수소 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전남 수소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수소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산업”이라며 “광주·전남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산업단지 등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수소 산업 발전에 매우 유리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전남 수소기술연구소 설립이 추진된다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수소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에서도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광주·전남 수소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산업계,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수소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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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50% “주 1회 이상 공부에 AI 활용”…“‘디지털 과외’처럼 이용 경향”

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을 주 1회 이상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입시업체 진학사는 지난달 2∼11일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3525명)의 47.7%가 주 1회 이상 공부(수행평가 제외)에 챗GPT·제미나이 등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공부에 AI를 활용하는 빈도는 ‘주 1∼2회’가 25.2%로 가장 많았다. ‘주 3회 이상’,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학생도 각각 14.4%, 8.1%에 이르렀다. ‘한 달에 1∼2번 정도’는 29.6%,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22.7%로 조사됐다. 고교생 절반 가량이 매주 AI를 학습에 접목하는 셈이다. 공부에 AI를 활용하는 학생(2724명)의 이용 방식(2개까지 중복 선택)은 ‘개념 이해: 어려운 내용에 대해 설명 요청’(49.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문제풀이 도움’(29%), ‘지문·필기 내용 요약·정리’(27.9%), ‘내 답안 피드백’(17.4%) 순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들이 AI를 ‘디지털 과외’처럼 활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특히 언제든 질문할 수 있고 즉각적인 설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AI가 학생들의 새로운 학습 보조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교육부가 AI 중점학교를 통해 AI 활용 교육을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이미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달라진 학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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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보다 실력: 취업시장이 바꾸는 대학의 미래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요즘 대학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답= 4년제 대학 학위는 오랫동안 경제적 이동성의 황금 열쇠로 여겨졌다. 부모들은 자녀의 고등교육에 큰 돈을 쏟아부었고, 그 끝에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연봉이 기다린다고 믿었다. 그러나 지금 그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치솟는 등록금과 졸업 후에도 수십 년을 따라다니는 학자금 부채, 좀처럼 줄지 않는 청년 실업, 그리고 빠르게 확산하는 인공지능(AI)까지. 전통적인 대학 교육의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0.4%까지 상승했고, 지난해 조사에서는 2025년 졸업생 중 단 30%만이 졸업 직후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학위만 있으면 열렸던 문들이 이제는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이런 변화에 대학들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명문대를 포함한 많은 대학이 인턴십, 견습 과정, 실무 중심의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AI 시대의 직업 환경에 맞춰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견습 프로그램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으며, 여러 주에서 초당적인 입법 지원까지 받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이 대학 평가의 핵심 지표로 자리 잡으면서 대학 순위에서도 이 변화가 반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순위에서 뱁슨 대학이 2위에 오른 데는 높은 졸업생 취업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입학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대학들은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 배운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에 연결할 수 있는 학생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인턴십 경험, 소규모 창업, 연구 프로젝트 참여, 자격증 취득, 실무 역량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가 지원자를 차별화하는 요소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지금 고등학생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거창한 프로젝트일 필요는 없다. 공학에 관심이 있다면 CAD 소프트웨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설계하고 그 과정을 기록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컴퓨터 사이언스를 꿈꾼다면 AI 도구를 활용해 지역 비영리 단체용 챗봇을 만들거나 소상공인의 재고 관리를 자동화하는 작은 시도가 의미 있다. 경영에 관심이 있다면 작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디지털 마케팅을 직접 실험해볼 수도 있다.   전통적인 아르바이트도 다르지 않다. 카페 아르바이트나 반려견 돌봄 같은 일이 직업 목표와 무관해 보여도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스스로 성찰하고 이를 원서에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된다.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이 아르바이트 수입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지원자에게 묻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성숙도와 책임감, 그리고 노동의 가치를 체득했는지를 보고자 하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스펙의 크기가 아니라 자신이 배운 것을 어떻게 세상과 연결하는가이다. 학위는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학위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취업시장 대학 학위 대학 교육 지역 대학

2026.03.10. 14:36

UIUC, 빅텐 토너먼트 4번 시드 확정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농구팀이 정규시즌 마지막 컨퍼런스 경기에서 매릴랜드 대학을 꺾고 빅텐(Big Ten) 컨퍼런스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컨퍼런스 시즌 성적 15승 5패를 기록한 일리노이대는 미시간 주립대, 네브래스카 대학과 동률을 이뤘지만 타이브레이커에 따라 4번 시드를 배정 받았다.     네브래스카대가 2번 시드, 미시간 주립대가 3번 시드를 각각 받았다.     이로써 일리노이대는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8강 직행 혜택을 받았다.     일리노이대의 토너먼트 첫 경기는 오는 13일 오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다.     일리노이대는 첫 경기를 승리할 경우, 14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앤아버 미시간대(19승1패)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결승전은 15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데 C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일리노이대 이 외 노스웨스턴대(15위), 인디애나대(10위), 퍼듀대(7위)도 빅텐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총 18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빅텐 토너먼트는 10일부터 시카고서 펼쳐진다.     일리노이대 농구팀은 최근 수 년 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전체 성적은 24승 7패(승률 .774), 빅텐 컨펄런스에서는 15승 5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14승 3패, 원정 경기서 8승 2패를 기록하는 등 고른 성적을 나타냈다. 또 경기당 84.3득점을 올린 데 비해 실점은 경기당 69.1점으로 공수의 균형을 맞췄다. 키튼 웨글러(경기당 17.9득점)를 중심으로 다섯명의 주전이 경기당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4년 NCAA 64강 토너먼트인 마치 매드니스에서 엘리트8까지 진출했으며 올 시즌까지 7년 연속 정규 시즌 20승 이상을 달성했다.   #일리노이 #일리노이대학 #빅텐토너먼트      Kevin Rho 기자토너먼트 확정 컨퍼런스 토너먼트 일리노이대 농구팀 컨퍼런스 시즌

2026.03.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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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대, 신입생 환영 ‘파자마 파티’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는 3월 6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공연장에서 신입생 환영 행사 ‘파자마 파티’를 개최하고, K-POP 히트메이커 라이언 전 특임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전공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등 전공 실습 결과물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창작 경험을 확장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공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였다. 행사는 라이언 전 특임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특별팀 쇼케이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전문가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라이언 전 교수는 K-POP 산업 현장에서의 곡 제작 과정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프로듀싱 경험을 공유하며, 사운드 디자인, 멜로디 메이킹, 아티스트 협업 방식 등 실무 중심의 제작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특별팀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라이언 전 교수는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현장 피드백을 전달했다. 쇼케이스는 동인음악, 디제잉, K-POP 음악 제작, 전자음악 퍼포먼스, 영상음악 등 총 5개 분야 특별팀이 참여해 무대를 펼쳤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DJ 퍼포먼스와 워크숍도 진행됐다. 실제 공연 현장에서 사용되는 디제잉 장비와 음향 시스템 세팅 과정을 시연하고 무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학생들이 공연 제작과 현장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고남수 뮤직테크놀로지/탑라이너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창작물을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고 업계 전문가와 교류하며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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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5일 ISF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스타트업 포럼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대학·산업계 협력 플랫폼이 마련된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Stuvisor)와 외국인 유학생 특화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Careertus)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2 컨퍼런스홀에서 「제7회 ISF Spring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은 최근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72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0.80 수준에 머물며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고급 외국인 인력 확보’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Study Korea 300K)’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대학 국제화 지표 개선을 넘어 국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구 정책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유학생 유치 이후 취업, 창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연결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세종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이후 커리어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를 운영하고 있다. IS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학생의 학업 이후 커리어 전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채용 박람회를 넘어 진학·취업·창업·정착까지 연결하는 통합 생태계를 지향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 채용 인터뷰 ▲국내외 대학(원) 진학 상담 ▲AC·VC 투자 미팅 ▲대사관 연계 네트워킹 ▲금융·법률·비자·주거 등 정착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즉각적인 매칭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채용 기업 20개사, 국내외 대학 20개교, 스타트업 지원 기관(AC·VC)·대사관·서비스 기관 20곳 등 총 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백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장에서 실제 채용과 진학 상담, 창업 협력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7회 행사에는 세계 최대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QS는 행사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Samuel Ang, Regional Partnerships Director가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QS의 참여는 ISF가 단순한 국내 행사를 넘어 글로벌 고등교육 생태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 한국어기관협의회(KLIC) 등 주요 교육 협력 기관들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우수 외국인 인재 확보는 단순한 대학 국제화 지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세종대는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커리어 지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 양길준 대표는 “ISF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학생·대학·기업·정부가 함께 글로벌 교육·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라며 “유학생들이 학사·석사·박사 과정 진학 정보와 함께 취업·창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7회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이다.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럼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한국어 세션에서는 세종대와 경희대 취·창업 지원 부서 책임자가 유학생 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영어 세션에서는 국가별 유학생 커뮤니티 대표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진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세종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한 입학 자원이 아니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ISF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세종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부,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결하는 허브 대학으로서 국제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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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 명예원장 취임

연세대학교 아프리카연구원(원장: 방연상)은 3월 5일 연세대 총장 공관 영빈관에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의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 명예원장 취임을 기념하는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 주관, 아프리카연구원 주최로 진행됐다. 주요 인사로는 허동수 연세대 이사회 이사장을 비롯해 총장단, 이경률 총동문회장,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등이 참석해 반기문 명예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아프리카와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반 명예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아프리카연구원과 함께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 명예원장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 없이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세상에 살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프리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 사회, 문화, 보건,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반 명예원장은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취임 인사를 마무리했다. 2024년에 총장 직속 연구원으로 설립된 연세대학교 아프리카연구원은 반기문 명예원장의 풍부한 국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관련 연구와 국제 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아프리카연구원을 플랫폼으로 의학 및 이공계 등을 포함한 학문 전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학술 및 정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반 명예원장의 취임은 연세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10.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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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시스코와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이 지난 2월 5일(목)부터 13일(금)까지 네덜란드 현지에서 글로벌 ICT 선도기업 Cisco(시스코)와 연계한 ‘시스코 라이브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산업 현장과 도시 재생 사례를 연계해 기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 참여학과 학생 8명은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참여와 유럽 도시 현장 탐방을 통해 기술 혁신과 도시 지속가능성을 함께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전 세계 IT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Cisco Live에 참가해 네트워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지속가능 IT 전략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접했다. 다양한 기술 세션과 전시 부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전략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화 네트워크 기술,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등 지속가능성과 연결된 ICT 기반 적용 사례를 확인하며 기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연결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브뤼셀 등을 방문해 현지의 친환경 교통체계와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시스템, 역사적 공간의 재생 전략을 조사했다. 특히 KOTRA 네덜란드 무역관과 유럽연합(EU) 기관을 방문해 유럽의 공공정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박희대 교수(국제통상학부)는 “유럽 도시재생 현장과 Cisco Live를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이 기술과 사회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연결하며 글로벌 시각을 갖출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26.03.10.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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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대, 국내 첫 ‘의대 AX 추진단’ 출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조원호)이 의과대학 단위에서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전담하는 「AX 추진단」(단장 김윤학 교수) 출범식을 9일 오후 양산캠퍼스 의대 1층 로비에서 갖고, 의학교육과 의학연구 전반의 AI 기반 혁신에 나섰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의료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대학에서의 의학교육과 의학연구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선제 조치다. 부산대 대학 전체 차원의 AX 전략에 맞춰 의과대학이 자체적으로 교육·연구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대는 최근 ‘PNU-AX 대전환’을 선포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의과대학 AX 추진단은 이러한 대학 전략을 바탕으로 의학교육, 의학연구, 의료데이터 활용, 학사 운영 등 핵심 영역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학습 분석과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의예과와 의학과 교육과정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의료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의학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와 의학의 융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료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연구 분야에서도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연구에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접목해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를 활성화하고, AI 의료기술 개발과 융합 연구를 확대해 차세대 의학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원호 부산대 의대학장은 “AI는 의학교육과 의료 연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AX 추진단을 중심으로 교육·연구·행정 혁신을 추진해 미래 의료환경을 선도할 의사과학자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의과대학은 이번 AX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의학교육과 연구 체계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의학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2026.03.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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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9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소통 강화를 위한 ‘2026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운영하며 신입생 소통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재용 총장을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9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6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일정으로 간호학과를 비롯해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인테리어디자인과, 시각영상디자인과, 반려동물보건과 등 약 32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해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 형식의 안내를 넘어 신입생들이 이재용 총장과 직접 소통하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학습 환경에 대한 안내를 듣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학업, 진로, 대학생활 적응,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관 부서인 학생복지팀은 행사 진행 과정에서 수렴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대학 정책과 학생 지원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공유하며 실제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교수, 선배, 친구와 소통하며 방향을 잡고 적응해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과 소통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학생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과 성공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3.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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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정윤 교수팀, 난치성 폐암 치료 가능성 열어

비소세포폐암(NSCLC)은 폐 조직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의 일종이다.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이정윤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조성국 교수, 경희대학교 고성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러한 비소세포폐암의 발병 기전과 새로운 치료 표적을 규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폐암 진행에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GPR54–DDC 신호축(GPR54–Dopa Decarboxylase pathway)’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 『시그널 트랜스덕션 앤드 타겟티드 테라피(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IF 52.7)』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마우스(GEMM) 모델과 폐암 세포주 분석을 통해 GPR54 유전자를 제거할 경우 폐암 세포의 생존과 증식이 억제되고 세포 사멸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GPR54가 암세포의 대사 조절 과정에서 Dopa Decarboxylase(DDC) 발현을 활성화해 종양 성장에 관여하는 GPR54–DDC 신호축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러한 기전을 바탕으로 GPR54와 DDC를 동시에 차단하는 약물 조합(KP234 및 Carbidopa)을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폐암 성장 억제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고, KRAS 억제제(RMC-6236, Sotorasib)와 병용 시에도 치료 효과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다년간 축적해 온 바이러스 유전체 연구 기반의 ‘타겟 유전자 클로닝 기술’을 활용해 공동연구에 기여했다. 이 교수팀은 아데노바이러스 유전체와 구조 분석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분자 수준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조 예측 기반 변이 기능 해석, 신종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개발, 벡터 생산 기반 세포주 확립 등 기초와 응용을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분자 수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팀 소속 대학원생들은 2025년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MSK2025)에서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D종의 진화 분석(구두발표), AlphaFold 기반 구조 특이성 평가(구두발표),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D37 E1 단백질 발현 세포주 구축 연구로 각각 우수 구두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데노바이러스 구조 분석에서 벡터 설계와 생산 기반 구축으로 이어지는 통합 연구 체계가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한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감염생물학을 기반으로 바이러스·세균·진균 등 다양한 병원체 연구를 수행하며, 감염병 진단·분석·예방 기술을 아우르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진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6.03.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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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글로벌인재학부 신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한국 기술직업훈련 분야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올해 ‘글로벌인재학부’를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 정규 4년제 학사과정 운영과 개발도상국 기술직업훈련 종사자 석사과정(GTE. Global TVET Employment Policy) 개편, ICTILO(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 준비 등을 본격화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9일(월) 오전 교내 국제관(GEC)에서 ‘글로벌인재학부’ 현판식을 개최했다.

2026.03.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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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3-K 프로그램 좌석 1000석 추가

뉴욕시가 3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프로그램 ‘3-K’에 1000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올 가을부터 시 전역 56개 우편번호 지역에 3-K 좌석 1000석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확대는 프로그램 수요가 높은 지역과 교육시설 여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 지역에는 퀸즈 잭슨하이츠와 같은 노동자 및 이민자 밀집 지역,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같은 부유층 지역 등 다양한 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세 대상 무상 보육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던 스태튼아일랜드 지역도 이번 3-K 확대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뉴욕시는 3세와 4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맘다니 시장은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도 파일럿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상 지역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집 근처에서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부모들이 멀리 떨어진 시설을 이용하거나 연간 2만 달러 넘는 사설 보육비를 부담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맘다니 시장은 “보편적 무상 보육 프로그램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먼 곳의 좌석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진정한 보편적 보육 체계를 구축해 뉴욕시에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 확대가 추진되는 가운데, 뉴욕시는 약 54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시정부는 다양한 재원 마련 방안 중 하나로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일부 길거리 주차 공간을 유료 주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뉴욕 프로그램 좌석 보육 프로그램 파일럿 프로그램

2026.03.09. 21:11

“장미 키우기, 집 수리 방법도 배운다”…지자체 평생학습도시 선정

전남 곡성군은 매해 여는 ‘세계장미축제’에 발맞춰 장미 재배와 유통 방법을 알려주는 평생학습교육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정부 예산 3000만원을 지원 받아 강의실 등을 확충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대도시의 청년층까지 교육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10일 교육부는 국가평생진흥원과 함께 이같은 ‘특성화 평생학습도시’ 9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 평생학습도시에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 정선군은 수도권에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을 즐기러 오는 직장인 방문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매니저 양성 교육을 무료로 시켜 주기로 했다. 지자체 예산까지 더해 총 6000만원이 새로 투입되면서 주민들은 컴퓨터 활용과 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배워 지역 홍보 전문가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 나주시는 퇴직자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집안을 수리하거나 가전제품을 고치는 기술을 가르친다. 국가평생진흥원 관계자는 “인건비가 올라 집안의 조그만 수리도 지역에서는 큰돈이 든다”며 “정기적으로 기술을 배우면 직접 간단한 수리는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2001년부터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강원 고성군과 경북 김천시 등이 올해 신규 5개가 추가돼 2026년 기준 평생학습도시는 206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2025년 기준) 중 91.2%에 달한다. 5000만원씩 사업비가 지원되는 광역 평생학습도시로는 경남·광주·서울·전북·충북 등 5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고령화 등 주제에 특화된 지역이 정해졌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2026년은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양적 확산을 넘어 질적 혁신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지역 평생학습이 AI 등 시대 변화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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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 ‘AX융합 데이터 기반 기획자 양성과정’ 운영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정은아)가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AX융합 데이터 기반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획 역량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융합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제 기획 업무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정은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300시간으로 진행되며, 데이터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의 핵심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중심의 실습 교육 구조다. 전체 교육시간 중 약 100시간이 실무 프로젝트로 편성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은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수집·정제, 분석, 시각화 보고서 작성, 결과 발표까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단순 분석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까지 갖추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실습 외 이론 교육에는 AI 리터러시 및 업무자동화 실습, 파이썬 데이터 분석, AI 기반 데이터 예측, 데이터 기반 보고서 작성, 디자인 씽킹, 프레젠테이션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이 전체 교육시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센터 측에 따르면 기존 교육과정의 교육생 만족도는 92.9%로 집계됐으며,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 교육이 교육 효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아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서비스 기획이나 정책 기획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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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차 돌려내라" 대학생 옆방 손님 잠 못 이룬 사연

A 대학은 지난달 충북의 한 대형 리조트에서 ‘새터(새로배움터)’로 불리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늦은 새벽까지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었다”는 투숙객들의 경험담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면서 민폐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투숙객 B씨는 “연차 쓰고 내 돈 들여 여행 왔는데 이틀 내내 시끄러워 잠도 못 잤다”며 “대학생 OT라고 봐주고 이해해줘야 하는 것이냐”고 밝혔다.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 자취를 감췄던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숙박형’ 신입생 OT가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재개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대학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젊은 문화라며 반기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선 학생들마저도 참석을 꺼린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공존한다. 수도권 소재 C대학은 코로나 등으로 수년간 중단했던 2박 3일 일정의 신입생 OT를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숙소 및 차량에 안전요원을 배치했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대학 측은 “입학 전 단체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고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선배와의 만남 등을 원하는 학생들 요구가 많아 OT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갈린다.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인 25학번 D씨는 “작년 OT 때 선배, 동기들과 친해져 대학생활이 수월했다”며 “후배들도 대학생활 동안 딱 한 번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올해 OT에서 할 수 있는 단체 게임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 사이에선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개인적 성향이 강하고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젠지(Gen Z·1997~2011년 출생자를 지칭)' 학생들에겐 처음 만나는 이들과의 2박 3일 단체생활이 달갑지만은 않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달 “OT 꼭 참석해야 하냐”는 예비 대학생들의 질문이 다수 올라왔다. 코로나 시기 입학한 대학생 E씨(22학번)는 “비대면 OT 해도 대학생활 적응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굳이 밤새 술 먹고 노는 자리가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일부 대학은 안전사고 우려와 비용 부담 때문에 숙박형 OT를 꺼리는 분위기다. 실제 2017년 전남 나주에서 진행된 한 대학 OT에서는 과자 빨리 먹기 게임을 하던 한 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학가에선 수강신청이나 캠퍼스 투어 등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수준에서 숙박 대신 입학식 당일 하루짜리 OT를 진행하는 학교도 많은 편이다. 교육부도 가급적 1일 이내에 신입생 OT를 완료하도록 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하는 등 내용을 담은 안전 매뉴얼을 매년 대학에 안내하고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대학 신입생 OT는 개인주의를 선호하고 단체생활에 익숙치않은 요즘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긍정적 활동”이라며 “모든 대학 구성원이 시민의식과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성숙하고 실용적인 대학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3.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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