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서 ‘AI·디지털 분야 4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개별강좌 부문에서도 우수 강좌가 함께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학습 자원을 활용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 강좌를 국민에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국민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강좌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종대는 광운대·한성대와 함께 전국에서 3개교만 지정된 AI·디지털 분야 무크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K-MOOC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에 이어 4단계까지 전 단계 연속 선정되며 온라인 공개강좌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AI를 핵심 주제로 공학·예체능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융합한 AI 융합 강좌 12개를 순차적으로 개발·운영한다. 강좌는 산업과 기술 환경 변화를 반영해 AI 활용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일반 학습자, 재직자, 대학생 등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1차년도 신규 강좌는 ▶김장겸 교수의 ‘Agent AI와 생성지능’ ▶김정현 교수의 ‘멀티모달 생성 AI’ ▶김숙진·채진숙 교수의 ‘AI와 패션디자인: 입문’ ▶‘AI와 패션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확장’이다. 개별강좌 부문에서는 지웅배 자유전공학부 교수의 ‘패러다임의 역사’ 강좌가 별도로 선정됐다. 이 강좌는 과학사와 천문학을 접목해 인류가 세계를 이해해 온 학문적 전환의 순간을 다룬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 등 다양한 학습자가 과학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K-MOOC 사업 동시 선정은 대학의 온라인 교육 콘텐트 개발 역량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디지털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 콘텐트를 지속 개발해 더 많은 학습자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50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정치외교학과 56학번 동문인 고(故) 최창규 박사의 유족이 연세대의 지속가능 관련 교육과 연구 지원을 위해 27만5000달러(한화 약 4억원)를 기부했다. 최 박사는 1967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2012년 시카고주립대 교수직을 은퇴할 때까지 40년 넘게 교수와 공인회계사로 활동했다. 시카고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평소 모교인 연세대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최 박사는 2023년 11월 별세하기 전 자신의 유산 중 20만 달러를 연세대의 지속가능 관련 교육과 연구 지원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뜻은 장녀 최연희 여사에 의해 이행됐다. 이후 최 여사와 유족은 고인의 애교심과 기부 취지에 공감해 추가 기부를 결정했다. 이로써 고인과 유족이 연세대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50만 달러(한화 약 7억원)에 달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최창규 박사는 오랜 시간 모교를 향한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셨다”며 “고인과 유족의 기부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의 교육과 연구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사회공헌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포럼인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학은 기부자의 뜻을 기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5.29. 1:40
미국 유타대학교 도시계획학과(Department of City and Metropolitan Planning)가 5월 28일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과 도시연구 및 도시계획 분야 국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도시연구와 광역계획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학술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와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것도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논문 발간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참여 ▶학술자료 및 연구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여름방학 기간 단기 연구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연구자의 국제 연구 경험 확대를 지원하고, 향후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방문 연구자는 1~2개월간 상대 기관에 머물며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유타대는 방문 연구자를 위한 초청장 발급과 연구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유타대와 한양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타대에서는 밋지 몬토야 부총장, 랜디 맥크릴리스 국제협력총괄책임자, 디비야 찬드라세카르 도시계획학과장, 그레고리 힐 아시아캠퍼스 대표, 레아줄 아산·이딜 아이랄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한양대에서는 최창규 도시대학원장, 고준호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장, 최동아 교수가 참석했다. 유타대 도시계획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주요 대학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도시 이슈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생과 연구자에게 국제 학술 경험과 연구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도시계획 교육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밋지 몬토야 유타대 부총장은 “도시문제는 특정 국가나 도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과 연구자들이 한국과 미국의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사례를 함께 연구하고 글로벌 협력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규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 및 광역계획 분야의 글로벌 연구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1850년 개교한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글로벌 캠퍼스로,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다. 홈 캠퍼스와 같은 교육과정과 학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2~3년 수학한 뒤 미국 유타대로 전환하는 2+2와 3+1 학습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2026.05.29. 1:20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하 에기평)과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추진단(단장 김인구·이하 RMAS)이 5월 28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연구개발(R&D) 사업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MR의 적기 상용화와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SMR은 탄소중립 달성, 인공지능(AI) 전력수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와 관련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 기관은 기존 대형 원전과 기술적 특성이 다른 SMR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정부의 SMR 진흥 사업을 관리하는 에기평과 규제 사업을 관리하는 RMAS 간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규제와 진흥의 운용이 중요하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MR 기술개발과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관리 정보와 안전규제 동향을 상시 교류한다. 이를 통해 진흥사업과 규제사업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반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규제 요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허가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기로 했다. 기타 SMR 생태계 조성과 안전규제 기준 마련에 필요한 현안이 발생하면 공동 대응에도 나선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은 SMR 사업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신속하게 실증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규제 전문기관과의 선제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SMR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인구 RMAS 단장은 “산업 진흥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담보하는 것이 규제기관의 핵심 역할”이라며 “SMR 안전규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K-SMR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00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3개 학부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치유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산업안전보건학과)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한다. 원광디지털대는 웰빙건강, 한국문화, 실용복지 분야를 특성화한 사이버대학이다. 재직 중인 직장인과 주부, 은퇴 후 새 진로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배움을 이어가는 시니어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은 온라인 수업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 모델 개발에 나서며 교육부 주관 ‘사이버대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실습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자 중심 XR 콘텐트 개발과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도 운영한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 학습자가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건·한방·뷰티·명상·요가·관광·복지·심리·부동산 등 16개 분야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장학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성적 우수 장학금뿐 아니라 1인 가구, 1인 가장, 주부, 직장인, 만학도 등을 위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2026학년도 2학기 입학생에게는 수업료 10%를 감면하는 ‘배움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내 장학금과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도 가능해 재학생 10명 중 6명은 실질적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예비 입학생을 위해 5월 30일과 31일 각각 전북 익산과 서울에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연다. 입학설명회는 대학 소개, 입학전형 안내, 장학 안내, 학과별 교수와의 만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전형료 전액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2026.05.29. 0:50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7월 16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된다. 이번 모집은 12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디지털대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해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학과 신설과 교육과정 개편으로 학습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장학 혜택 확대로 학비 부담을 낮춰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설 학과·전공은 ▶AI실무활용전공 ▶조형예술전공 ▶범죄교정전공 ▶응용상담학과 등이다.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6년간 19개 학과·전공을 신설하며 산업 수요 기반 교육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요 학과·전공은 ▶기계로봇항공학부 기계공학과·드론로봇전공 ▶안전시스템공학부 소방방재학과·산업안전공학과·건설시스템공학과 ▶경찰탐정교정학부 탐정학과·범죄교정전공(2026 신설) ▶상담심리학부 응용상담학과(2026 신설) ▶AI공학부 정보보안전공·AI실무활용전공(2026 신설) ▶회화학부 조형예술전공(2026 신설) 등이다. 올해 대학은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전략으로 정하고 전공과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신설된 AI실무활용전공은 비전공자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성 AI 활용 전문가 과정, AI 크리에이터 과정, AX 전문가 과정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과정, 나노디그리 등 다전공 제도도 확대해 학습자가 진로와 직무 목표에 맞는 교육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디지털대는 학점당 수업료를 6만7500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제도를 활용하면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 혜택이 적용돼 신입생은 졸업 때까지 수업료 25%, 편입생은 1~2년간 수업료 40%를 감면받는다. 산업체위탁전형과 군위탁전형 입학생은 졸업 때까지 매 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입학상담 예약’ 서비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9. 0:40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실용음악과가 6월 17일 오후 5시 경복대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중예술 진로 탐색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대중예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변화에 맞춘 진학·취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남진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예술처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중예술 진로와 입시, 현장 진출 전략을 설명한다. 특강은 대중예술 분야의 입문부터 실전 진출까지 아우르는 4개의 파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인 ‘진로 설계의 기초’에서는 대중예술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장기적인 진로 탐색 방향을 다룬다. 두 번째 파트인 ‘예술고 & 대학 입시 가이드’에서는 한림예고와 경복대 실용음악과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입시 경향과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세 번째 파트인 ‘대중예술계 진출 전략’에서는 대형 기획사 오디션 준비 방법과 업계 진출 과정 등 실무 정보를 공유한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진로와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강연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
2026.05.29. 0:10
한양대학교 실험실창업혁신단(단장 류창완) 소속 12개 실험실창업탐색팀 전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 공공기술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 TeX-Corps)’ 기초교육을 수료했다. 텍스코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 성과를 시장 연계형 기술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니라 고객 발견(Customer Discovery), 인터뷰 기반 시장 검증(Pivoting) 등 시장 중심 검증 체계로 운영된다. 4월 30일 마곡 코엑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기초교육에는 전국 14개 대학의 창업탐색팀이 참여했다. 한양대는 선발된 12개 팀 전원이 중도 이탈 없이 교육을 수료했다. 한양대는 이번 성과가 초기 선발 단계부터 시장 검증 의지와 실행력을 중점 평가해 온 창업 선발·육성 시스템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참여 팀들은 교육 기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 가치제안 캔버스(VPC) 작성, 고객 인터뷰 설계 등 실전형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실제 고객 문제와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재 각 팀은 현장에서 고객 인터뷰와 시장 탐색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오피스아워(Office Hour)를 통해 전담 인스트럭터와 가설 수정 및 사업화 방향을 점검받는다. 6월 2일과 5일에 열리는 최종 발표회에서는 고객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실험실창업혁신단장은 “텍스코어는 연구실에 머물던 기술이 실제 고객과 시장을 만나 가능성을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12개 팀 전원이 보여준 몰입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고객 중심 사고를 갖춘 글로벌 기술창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0:00
민주진보시민사회 추대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일방통행식 관료 중심의 교육 행정을 탈피하고, 교육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교육 시민주권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후보는 “서울교육의 주인은 시민이다.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서울교육의 민주주의를 세우겠다”라며 본격적인 교육 개혁 청사진을 제시했다. ■ 위에서 결정하는 구조가 갈등 유발... 교육 민주주의 실질화 필요한 후보는 현재 서울교육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관료주의적 하향식 구조를 꼽았다. 그는 “서울교육은 여전히 위에서 결정하고 아래가 수행하는 구조가 강하다”라며 “학교가 정책의 주체가 아닌 단순 사업 수행기관처럼 취급되면서 교육의 신뢰도와 민주성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 내부의 갈등과 불신이 심화되는 원인을 ‘교육자치의 부재’에서 찾았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 간의 갈등이 일상적인 소통과 자치로 해결되지 못하고, 방어적인 민원 구조로만 처리되면서 학교가 서로를 경계하는 피로한 공간으로 변질됐다는 분석이다.한 후보는 “교육민주주의는 선거나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라며 “학교 단위의 공동체 민주주의와 서울교육 차원의 시민주권 구조가 결합해 일상적으로 토론하고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시민주권이 실질화된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교육 시민주권위원회’ 신설 및 공론장 정례화 추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한 후보는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이 함께 결정하는 서울교육 거버넌스」구축을 약속했다.먼저 상설 정책 숙의기구인 ‘서울교육 시민주권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 교육정책과 제도 개편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교육청의 정책 수립 방식을 일방 통보가 아닌 숙의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학교서열체제, AI 교육, 학교폭력, 학부모 참여, 고교체제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주요 교육 의제를 다룰 ‘시민 공론장’을 정례화한다. 다양한 주체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설계하고, 그 결과를 다시 정책에 환류하는 ‘서울형 시민참여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 학교 단위 ‘3주체 협의회’ 제도화..."행정 아닌 시민에게 돌려줄 것" 현장 중심의 대책으로는 「학교 단위 공동체 민주주의」 실질화 방안을 내놓았다. 교사·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3주체 협의회’를 제도화하여 학교 운영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상설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형식적인 회의를 탈피해 실질적인 의사결정과 조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여 학교민주주의를 일상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학교 규칙이나 문화, 공동체 활동에 학생과 학부모가 기획 단계부터 결합하는 참여형 학교 자치를 확대한다. 학생자치와 학부모 참여를 단순한 행사 보조가 아닌 학교 운영의 핵심 축으로 재구성하고, 지역과 학교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자치모델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한 후보는 이러한 정책이 실현되면 서울교육 정책의 민주적 정당성이 강화되고, 갈등 의제의 사회적 조정과 정책 수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20년 넘게 교단에 섰던 평교사 출신의 한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서울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비서실장, 전교조 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교육 행정과 시민운동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한 후보는 “서울교육의 주인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라며 “학교를 다시 따뜻한 공동체로, 서울교육을 시민의 공공재로 돌려놓는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식 기자서울교육감 서울교육 서울교육 시민주권위원회 서울교육 시민주권제 서울교육 거버넌스
2026.05.28. 22:39
교육 전문 기업 메가스터디교육(대표이사 손성은)이 운영 중인 학습용 전자책(E-BOOK) 플랫폼 '미북(meBOOK)'이 ▶최근 YBM·NE능률 영어 교재 입점 ▶개념원리 패키지 판매 ▶러셀학원 강사 교재 E북화 등을 통해 고등 학습 시장 내 디지털 학습 환경 강화에 나섰다. 먼저 미북은 교육기업 YBM과 NE능률의 주요 영어 학습 콘텐트를 전자책 형태로 제공한다.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활용 가능한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으며, 영어 문법·독해·듣기·어휘·서술형 등 내신 및 수능 대비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YBM의 중고등 영어 참고서와 수능 영어 교재, TOEFL iBT 대비 교재, 영어 어휘 학습서와 더불어 NE능률의 중등 영어 교재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의 수준과 학습 목적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학습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중등부터 고등, 수능 및 심화 학습까지 이어지는 연계 학습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미북은 수학 대표 참고서 브랜드인 개념원리의 주요 교재를 묶은 E북 패키지 판매를 선보이며 통합형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수학 과목별 개념서와 RPM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 구매 시 시험 5분 전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핵심개념팩'을 특별 증정한다. 해당 부록은 E북 형태로 제공되며, 학생들은 미북의 듀얼 화면, 필기, 스크랩 등 다양한 학습 기능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북은 러셀학원 소속 강사진의 강의 중심 교재를 E북 형태로 전환하며, 인지도 높은 학습 콘텐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학원가 강사 콘텐트를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북이 준비 중인 강사 코멘트 기능과 실시간 필기 공유 기능은 해당 강사 교재와 연계하여 보다 확장된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 미북 관계자는 "학습 콘텐트의 디지털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전자책 기반 학습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출판사 및 강사진과 협업을 확대해 디지털 학습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8. 22:30
이공계 과학기술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한 영재학교 지원자 규모가 최근 6년 사이 최대를 기록했다. 입시업계에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 취업과 연계된 이공계 선호 현상이 고교 입시 단계까지 확산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29일 종로학원이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2027학년도 지원 현황이 공개된 7개 학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8.6%(328명) 늘어난 4155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6.21대 1로 상승했다.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중복지원이 금지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3년간 영재학교 지원자 규모는 ‘의대 쏠림 현상’의 영향을 받아 4000명대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지원자 3827명, 평균 경쟁률 5.72대 1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재학교 졸업생이 의학계열에 지원할 경우 장학금 환수, 학교생활기록부 대체 서식 제공 및 추천서 작성 제외 등 불이익을 받게 되면서 의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을 꺼렸기 때문이다. 올해는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학교별로 내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지원자는 634명으로 전년도보다 30.2% 늘었고 대전과학고와 대구 과학고 지원자도 각각 13.8%, 12.5% 증가했다. 경기과학고는 8.8% 늘었다. 경쟁률 역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7.55대 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대구과학고(7.32대1),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6.81대 1), 대전과학고(5.88대 1), 경기과학고(5.67대 1), 광주과학고(5.46대 1), 서울과학고(5.43대 1) 순이었다. 입시업계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수억원대 성과급 뉴스, 기술 인재 우대 분위기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식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활황으로 고교 진학 시점부터 이공계 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졸업 후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내 반도체 계약학과의 선호도 역시 향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5.28. 18:48
국내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자녀의 해외 조기 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가 많아지면서 신뢰도가 높은 정식 교육 기관의 정보를 국내에서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호주 조기 유학 전문 AEAS가 오는 6월 20일 '2026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41년 이상의 운영 역사를 가진 AEAS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연 1회 열리는 행사다. 호주 명문 K-12 학교 12곳의 입학 담당자가 직접 한국을 찾아 학부모 및 자녀와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3층 바스티유 룸에서 열리며, 입장료뿐 아니라 주차도 무료다. 사전 신청은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 페이지에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확인 e메일을 통해 입장 QR 코드가 발송된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유학원이 아닌 호주 학교가 직접 방문한다는 점이다. 최상위 12개 학교의 입학 담당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학교별 특징을 직접 비교하고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박람회 전 AEAS 시험에 응시한 뒤 부스를 방문하면 성적을 기반으로 한 입학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한 자리에서 ▶다양한 학교 환경 ▶기숙사 옵션 ▶교육과정 경로 ▶과외 활동 기회를 살펴볼 수 있다. 실제 대면 상담을 통해 각 학교의 기대 수준, 교육 방식, 자녀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EAS 담당자가 현장에 참여해 호주 조기 유학 플랜 수립과 시험 관련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문 통역사도 배치돼 언어 장벽 없이 상담에 집중할 수 있다. AEAS 관계자는 "자녀의 호주 조기 유학을 고려 중인 학부모라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서 직접 호주 명문 학교 입학 담당자를 만나고 자녀에게 맞는 유학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며 "원활한 박람회 경험을 위해 사전 등록을 권장하며, 자세한 사전 신청 방법은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6.05.28. 18:10
1999년 밴더빌트 대학의 신입생 지원자는 1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 합격률은 61%. 웬만한 성적이면 충분했고, 부모들은 아이의 합격 통보에 놀라지 않았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지금 그 숫자들은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026년 가을학기 밴더빌트는 사상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다. 정시 지원자는 4만 8720명으로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수치다. 이 중 합격자는 1382명으로 정시 합격률은 2.8%에 불과하다. 앞서 조기전형인 얼리디시전(Early Decision)으로 약 920명이 추가로 합격했고, 전체 합격률은 4.08%에 그쳤다. 학교 측이 선발하려는 신입생은 약 1600명. 그 자리를 두고 5만 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경쟁을 벌인 셈이다. 학교 측은 올가을학기 신입생의 10%가 대기자 명단(waitlist)을 통해 충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T 1400점과 AP 과목 대부분 A 학점. 10년 전 졸업생이라면 당연히 합격을 축하했을 조건이다. 오늘날 그 점수는 신입생 하위 25%에 해당한다. 숫자는 냉정하다. 합격자 중 클래스 랭크를 제출한 학생의 95.6%가 상위 10% 이내였으며, 평균은 상위 3.8%였다.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만이 좁은 문 앞에 서 있다는 의미다. 이 문이 얼마나 좁은지는 합격자 구성만 봐도 알 수 있다. 올가을학기 합격생들은 미국 50개 주와 65개국 이상에서 왔으며, 유학생 비율은 13.4%, 미국 내 소도시·시골 출신 학생은 10.1%, 퍼스트 제너레이션(FG) 비율은 15.1%였다. 밴더빌트가 단순히 성적순으로 학생을 뽑지 않는다는 사실을 숫자들이 보여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첫 번째 조언은 단순하다. 밴더빌트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ED1 또는 ED2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ED 합격률은 11.9%로, 정시(2.8%)와 비교하면 네 배 이상 높다. 구속력 있는 ED는 입학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이며, 학교 측도 이를 중요하게 본다. 지역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동북부와 서부 해안처럼 우수 지원자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경쟁이 특히 치열하다. 반면 알래스카, 노스다코타, 몬태나처럼 인구가 적은 주 출신은 지리적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 밴더빌트의 평가 방식은 철저한 ‘종합평가(holistic review)’ 방식이다. 모든 지원서는 최소 두 명의 입학사정관이 읽는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택한 수업들의 난이도, 학년 석차, GPA, 에세이, 과외활동, 인성과 개인적 자질 등 여섯 가지다. 학교 측은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가장 도전적인 교육과정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수했는지, 과외활동에서 어떤 깊이와 리더십을 보였는지, 그리고 에세이를 통해 어떤 사고력과 개성을 드러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추천서와 표준시험 점수도 중요하게 반영되며, 1세대 대학생 여부, 인터뷰, 동문 가족, 거주 지역, 봉사와 근로 경험도 일부 고려된다. 체육 특기생에게는 또 다른 문이 열려 있다. 밴더빌트는 NCAA 디비전 I 소속 14개 스포츠팀을 운영하며, 350명 이상의 학부생이 학교 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특정 종목에서 두드러진 역량을 가진 지원자는 입학사정에서 실질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스포츠가 단순한 과외활동을 넘어 입시 전략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등록률(yield)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가을학기 기준 밴더빌트의 등록률은 61%로 전년 대비 약 4%포인트 상승했다. 합격자 중 더 많은 이들이 실제로 입학을 선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학교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원자가 더 몰리고, 합격률이 더 낮아지는 구조적 흐름을 만들어낸다. 1999년의 밴더빌트와 2026년의 밴더빌트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입시 풍경을 갖고 있다. 오늘날 이 학교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이라면 성적표 너머의 무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언제 지원할 것인가, 어떤 스토리를 쓸 것인가, 그리고 자신이 이 학교에 무엇을 가져올 수 있는가. 숫자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 자신만의 맥락을 설계하는 것, 그것이 이 시대 입시 전략의 핵심이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온라인 속보팀미국 밴더빌트 가을학기 밴더빌트 정시 합격률 밴더빌트 대학
2026.05.28. 15:25
UC계 대학 교수진 수백 명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계열 지원자들에게 SAT·ACT 시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교수들은 최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대학 수업 현장에서 “중학교 수준 수학”을 다시 가르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UC버클리 수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600명 이상의 교수진은 최근 UC 지도부에 공개서한을 보내 2027년 가을 입시부터 STEM 지원자들에게 SAT 또는 ACT 제출을 다시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수들은 “준비 수준 격차가 너무 심각해 대학 수준 과학·공학 수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중학교 수학을 다시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한에 따르면 2021~2023년 버클리 신입생 미적분학(calculus) 진단시험 결과 최소 20% 학생들이 기초 수학 능력 부족을 보였다. 교수들은 “기본적인 수학 유창성은 문해력과 비슷한 수준의 핵심 능력”이라며 “없으면 대학 수준 STEM 성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논란의 배경에는 UC의 시험 폐지 정책이 있다. UC는 2020년 인종·소득에 따른 불평등 문제를 이유로 SAT·ACT 요구를 중단했고, 2025년부터 완전히 폐지했다. 당시 UC 이사회는 시험 준비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소수계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당시에도 UC 학내 태스크포스는 오히려 시험 점수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학생들의 입학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또 SAT 점수가 고교 GPA보다 대학 성취도를 더 잘 예측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최근 UC샌디에이고 보고서도 우려를 키웠다. 해당 보고서는 2020~2025년 사이 대학 입학 후 수학 실력이 고교 수준 이하로 평가된 신입생 수가 약 3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0%는 중학교 수준 이하 평가를 받았다. 버클리 수학과 교수 즈베즈다 스탄코바는 “무언가가 극적으로 변했다”며 “학생 25~30%는 완전히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SAT 폐지가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며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명문대 입학 티켓만 주고 결국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진정한 다양성이냐”고 반문했다. 반면 시험 부활 반대론자들은 SAT가 여전히 소득과 인종에 따른 격차를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UC버클리 고등교육연구센터의 솔 가이저 연구원은 “고교 GPA가 SAT보다 대학 성공 예측력이 더 높다”며 “시험 점수 중심 선발은 저소득층과 1세대 대학생, 소수계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UC 학사위원회는 입시 정책 개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들에게는 11학년 스마터 밸런스(Smarter Balanced) 시험 점수를, 타주 학생들에게는 SAT·ACT 제출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속보팀수학실력 신입생 대학 수준 중학교 수준 버클리 신입생
2026.05.28. 11:17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시민사회 추대 후보가 학교를 생태적 지혜가 순환하는 유기체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새로운 서울 교육의 이정표로 ‘태양과 물과 바람의 학교’ 정책을 전면에 내걸었다. 한만중 후보는 최근 발표한 교육 공약을 통해 기존 환경교육의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한 후보는 “현재의 환경교육이 교실 안의 단순한 이론 수업이나 일회성 행사에 머물러 있다”라며, “이러한 방식으로는 학생들이 생태적 전환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깊이 있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태양빛이 어떻게 에너지로 변환되는지, 빗물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바람과 햇빛이 학교 공간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느끼는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한 후보는 학교의 생태적 전환이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하드웨어’적 변화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건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학교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결정하는 ‘소프트웨어’적 과정이 통합되어야 한다”라며 “이러한 참여형 과정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학교가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 한 후보는 학교를 에너지를 소비만 하는 곳이 아닌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건물 디자인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해 학생들이 에너지 전환 과정을 가장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물 순환 체계를 학교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빗물 저금통’ 정책을 추진한다. 버려지는 빗물을 학교 안에서 충분히 재활용하고,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생태적 상상력을 길러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더해 자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여 바람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친환경 학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후위기를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몸의 감각으로 배우게 하겠다는 의지다.이러한 한 후보의 행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언해 온 국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 기조와도 긴밀히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기후 악당국가' 오명 탈피를 목표로 2030 온실가스 감축, 2035 감축 로드맵 재정립, 탄소 감축 인센티브 제공 등을 약속한 바 있다.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이번 한 후보의 ‘태양·물·바람의 학교’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의 탄소 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기조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서울 교육이 글로벌 환경 모범 국가로 나아가는 ‘K-이니셔티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현식 기자학교 서울교육감 친환경 학교 한만중 후보 학교 공간
2026.05.28. 4:41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5월 23~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유럽 전통 셰프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을 받아 유럽 기준의 조리 평가 시스템과 심사 규정을 적용했다.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통해 국제 수준의 심사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대회로 운영됐으며 전국 70여 개 팀이 참가했다. 계명문화대 호텔조리과·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대학부 5인 라이브 부문에 11개 팀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차별화된 레시피와 조리 기술, 팀워크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아 출전팀 전원이 수상했다. ▶강도훈·이승민·박준석·채희성·박선우 학생팀은 고용노동부장관상 ▶곽은지·김서헌·박찬웅·도현준·이서준 학생팀은 외교부장관상을 ▶최인제·이형민·정은영·김원천·임현영 학생팀과 김맑음·김영광·촐오훈바털쇼르후·김민섭·진민규 학생팀은 대전광역시장상 ▶정현준·윤해인·성아현·박현서 학생팀은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원갑 계명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장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과 반복 훈련의 성과를 입증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외식산업을 이끌 전문 셰프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3:47
고려사이버대학교가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학원 체제 개편과 함께 진행된다. 고려사이버대는 기존 융합정보대학원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경영전문대학원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대학원 교육을 운영한다.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은 기존 석사과정 중심 운영에서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으로 확대된다. 심화 학문 연구를 희망하는 학습자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직장인, 산업 현장 전문가에게 진학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다만 2026학년도 2학기 경영전문대학원 일반전형에서는 박사과정을 모집하지 않는다. 기존 융합정보대학원은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별도로 모집하지 않는다. 신입생 모집 기간은 7월 1일까지다. 입학지원서 작성, 전형료 납부, 학업계획서 제출 등 모든 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7월 20일 발표되며 화상 면접은 7월 22~25일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7월 28일 발표된다. 고려사이버대는 지원자를 위한 입학설명회도 마련해 지원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경영전문대학원 입학설명회는 5월 30일 오후 6시, 일반대학원 융합정보학과 입학설명회는 6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계동캠퍼스 인촌관 원형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줌(Zoom)으로도 동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모집 일정과 전형 안내, 대학원 운영 방향, 교육과정, 지원 절차 등을 안내한다. 최종두 고려사이버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대학원 개편과 신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고급 인재와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이 입학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과정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8. 3:27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경영대학(학장 김언수)이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로부터 ‘EQUIS(EFMD Quality Improvement System)’ 5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EQUIS는 세계 경영대학의 전략, 교육과정, 연구, 국제화, 산학협력, 윤리·책임·지속가능성(ERS)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인증 결과는 5년 인증, 3년 인증, 인증 보류와 박탈로 구분되며, 고려대 경영대학은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인증으로 고려대 경영대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EQUIS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로 EQUIS 인증을 받은 뒤 2010·2015·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EFMD 실사단은 평가 보고서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경영대학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EQUIS의 핵심 가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주요 강점으로는 ▶지속적인 교육 혁신 ▶경영과 기술의 융합 ▶산학협력 ▶연구 역량 ▶국제화 ▶네트워크와 공동체 문화 등이 꼽혔다. 김언수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5년 재인증은 교육·연구·국제화·산학협력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Business for Society(사회를 위한 경영)’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경영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경영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2005년 국내 최초로 전 교육과정에 대해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받았다. 2007년에는 EQUIS 인증까지 취득해 세계 양대 경영교육 인증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
2026.05.28. 3:07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추진하고 홍익대학교가 운영하는 ‘2026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대학연계과정(공연예술)’이 참여 장애예술인을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홍익대의 예술교육 역량과 현장 중심의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무대화와 창작으로 이어지는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연극·뮤지컬’과 ‘희곡’ 2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기초 교육 3회를 먼저 진행한 뒤 입문반·심화반·수어반 등 3개 분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연극·뮤지컬 과정은 연기와 안무, 보컬, 장면 만들기 등 무대예술 요소를 16회에 걸쳐 다룬다. 희곡 과정은 극작 기초, 희곡 독해, 낭독 준비 과정 등 15회차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서사를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규 교과 외 특별교육과정도 마련된다. 현업 전문가 특강, 공연 관람, 대학 교육 참관 등 현장 연계형 교육이 포함된다. 오디션과 공모전 대비 맞춤형 특강도 진행해 현장 진출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에는 자막, 수어 통역 등 접근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자의 장애 유형과 개별 특성을 고려한 분반 운영을 통해 장벽 없는 창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마지막에는 참여자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창작 결과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실전 무대 경험을 쌓고 창작자로서의 성취를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7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약 6개월간 교육에 참여한다.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의 전문 예술교육 역량과 장애예술 현장을 연결해 공연예술 분야의 새로운 교육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익대 관계자는 “홍익대의 예술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참여자들이 창작 과정의 주체로 무대에 서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2:47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국가전략기술미래소재기술개발 소재HUB’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금속-할라이드 색변환 소재 데이터 HUB 구축 및 AI 기반 소재·공정 지능형 설계 기술 개발’이다. 김영훈 국민대 응용화학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도영락·정준영·전호제 응용화학부 교수와 조기섭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국민대학교 외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충북대학교(위탁)·성균관대학교·한국광기술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미래 신시장과 신산업 창출, 주력산업 고도화를 이끌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 기반 확충, 우수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가운데 ‘국가전략기술미래소재기술개발 소재HUB’ 분야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재 탐색·설계부터 측정·분석, 성능 구현, 공정 설계까지 소재 연구 전 주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대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폐루프(Closed-loop)와 고속스크리닝(HTS)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용 초박막형 페로브스카이트 색변환 소재를 역설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휘도·고색순도 발광 소재의 합성과 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데이터 기반 소재·공정 통합 탐색 체계를 구축해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성능 광전소자용 소재의 상용화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AI 폐루프와 고속스크리닝(HTS)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대 연구팀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색변환 소재를 빠르게 탐색·최적화하는 소재 역설계 기술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비납계(Pb-free) 발광 소재와 고성능 광전소자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이 응용화학, 첨단 신소재, AI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연구는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광전소자 상용화를 위한 AI 기반 소재 역설계, 고속스크리닝 분야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2026.05.28.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