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는 3월 6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공연장에서 신입생 환영 행사 ‘파자마 파티’를 개최하고, K-POP 히트메이커 라이언 전 특임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전공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등 전공 실습 결과물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창작 경험을 확장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공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였다. 행사는 라이언 전 특임교수 특강을 시작으로 특별팀 쇼케이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전문가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라이언 전 교수는 K-POP 산업 현장에서의 곡 제작 과정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프로듀싱 경험을 공유하며, 사운드 디자인, 멜로디 메이킹, 아티스트 협업 방식 등 실무 중심의 제작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특별팀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라이언 전 교수는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현장 피드백을 전달했다. 쇼케이스는 동인음악, 디제잉, K-POP 음악 제작, 전자음악 퍼포먼스, 영상음악 등 총 5개 분야 특별팀이 참여해 무대를 펼쳤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DJ 퍼포먼스와 워크숍도 진행됐다. 실제 공연 현장에서 사용되는 디제잉 장비와 음향 시스템 세팅 과정을 시연하고 무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학생들이 공연 제작과 현장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고남수 뮤직테크놀로지/탑라이너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창작물을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고 업계 전문가와 교류하며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50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을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대학·산업계 협력 플랫폼이 마련된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Stuvisor)와 외국인 유학생 특화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Careertus)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2 컨퍼런스홀에서 「제7회 ISF Spring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은 최근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72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0.80 수준에 머물며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고급 외국인 인력 확보’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Study Korea 300K)’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대학 국제화 지표 개선을 넘어 국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구 정책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유학생 유치 이후 취업, 창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연결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세종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이후 커리어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를 운영하고 있다. IS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학생의 학업 이후 커리어 전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채용 박람회를 넘어 진학·취업·창업·정착까지 연결하는 통합 생태계를 지향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 채용 인터뷰 ▲국내외 대학(원) 진학 상담 ▲AC·VC 투자 미팅 ▲대사관 연계 네트워킹 ▲금융·법률·비자·주거 등 정착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즉각적인 매칭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채용 기업 20개사, 국내외 대학 20개교, 스타트업 지원 기관(AC·VC)·대사관·서비스 기관 20곳 등 총 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백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장에서 실제 채용과 진학 상담, 창업 협력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7회 행사에는 세계 최대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QS는 행사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Samuel Ang, Regional Partnerships Director가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QS의 참여는 ISF가 단순한 국내 행사를 넘어 글로벌 고등교육 생태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 한국어기관협의회(KLIC) 등 주요 교육 협력 기관들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우수 외국인 인재 확보는 단순한 대학 국제화 지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세종대는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커리어 지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 양길준 대표는 “ISF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학생·대학·기업·정부가 함께 글로벌 교육·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라며 “유학생들이 학사·석사·박사 과정 진학 정보와 함께 취업·창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7회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이다.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럼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한국어 세션에서는 세종대와 경희대 취·창업 지원 부서 책임자가 유학생 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영어 세션에서는 국가별 유학생 커뮤니티 대표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진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세종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한 입학 자원이 아니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ISF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세종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부,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결하는 허브 대학으로서 국제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20
연세대학교 아프리카연구원(원장: 방연상)은 3월 5일 연세대 총장 공관 영빈관에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의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 명예원장 취임을 기념하는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 주관, 아프리카연구원 주최로 진행됐다. 주요 인사로는 허동수 연세대 이사회 이사장을 비롯해 총장단, 이경률 총동문회장,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등이 참석해 반기문 명예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아프리카와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반 명예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아프리카연구원과 함께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 명예원장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 없이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세상에 살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프리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 사회, 문화, 보건,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반 명예원장은 “연세대 아프리카연구원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취임 인사를 마무리했다. 2024년에 총장 직속 연구원으로 설립된 연세대학교 아프리카연구원은 반기문 명예원장의 풍부한 국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관련 연구와 국제 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아프리카연구원을 플랫폼으로 의학 및 이공계 등을 포함한 학문 전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학술 및 정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반 명예원장의 취임은 연세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10. 0:10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이 지난 2월 5일(목)부터 13일(금)까지 네덜란드 현지에서 글로벌 ICT 선도기업 Cisco(시스코)와 연계한 ‘시스코 라이브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산업 현장과 도시 재생 사례를 연계해 기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 참여학과 학생 8명은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참여와 유럽 도시 현장 탐방을 통해 기술 혁신과 도시 지속가능성을 함께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전 세계 IT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Cisco Live에 참가해 네트워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지속가능 IT 전략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접했다. 다양한 기술 세션과 전시 부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전략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화 네트워크 기술,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등 지속가능성과 연결된 ICT 기반 적용 사례를 확인하며 기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연결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브뤼셀 등을 방문해 현지의 친환경 교통체계와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시스템, 역사적 공간의 재생 전략을 조사했다. 특히 KOTRA 네덜란드 무역관과 유럽연합(EU) 기관을 방문해 유럽의 공공정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박희대 교수(국제통상학부)는 “유럽 도시재생 현장과 Cisco Live를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이 기술과 사회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연결하며 글로벌 시각을 갖출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공생 HUSS 컨소시엄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26.03.10. 0:00
부산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조원호)이 의과대학 단위에서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전담하는 「AX 추진단」(단장 김윤학 교수) 출범식을 9일 오후 양산캠퍼스 의대 1층 로비에서 갖고, 의학교육과 의학연구 전반의 AI 기반 혁신에 나섰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의료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대학에서의 의학교육과 의학연구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선제 조치다. 부산대 대학 전체 차원의 AX 전략에 맞춰 의과대학이 자체적으로 교육·연구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대는 최근 ‘PNU-AX 대전환’을 선포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의과대학 AX 추진단은 이러한 대학 전략을 바탕으로 의학교육, 의학연구, 의료데이터 활용, 학사 운영 등 핵심 영역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학습 분석과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의예과와 의학과 교육과정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의료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의학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와 의학의 융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료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연구 분야에서도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연구에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접목해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를 활성화하고, AI 의료기술 개발과 융합 연구를 확대해 차세대 의학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원호 부산대 의대학장은 “AI는 의학교육과 의료 연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AX 추진단을 중심으로 교육·연구·행정 혁신을 추진해 미래 의료환경을 선도할 의사과학자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의과대학은 이번 AX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의학교육과 연구 체계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의학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2026.03.09. 23:50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9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소통 강화를 위한 ‘2026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운영하며 신입생 소통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재용 총장을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9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6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일정으로 간호학과를 비롯해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인테리어디자인과, 시각영상디자인과, 반려동물보건과 등 약 32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해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 형식의 안내를 넘어 신입생들이 이재용 총장과 직접 소통하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학습 환경에 대한 안내를 듣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학업, 진로, 대학생활 적응,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관 부서인 학생복지팀은 행사 진행 과정에서 수렴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대학 정책과 학생 지원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공유하며 실제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교수, 선배, 친구와 소통하며 방향을 잡고 적응해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과 소통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학생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과 성공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3.09. 23:40
비소세포폐암(NSCLC)은 폐 조직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의 일종이다.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이정윤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조성국 교수, 경희대학교 고성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러한 비소세포폐암의 발병 기전과 새로운 치료 표적을 규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폐암 진행에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GPR54–DDC 신호축(GPR54–Dopa Decarboxylase pathway)’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 『시그널 트랜스덕션 앤드 타겟티드 테라피(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IF 52.7)』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마우스(GEMM) 모델과 폐암 세포주 분석을 통해 GPR54 유전자를 제거할 경우 폐암 세포의 생존과 증식이 억제되고 세포 사멸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GPR54가 암세포의 대사 조절 과정에서 Dopa Decarboxylase(DDC) 발현을 활성화해 종양 성장에 관여하는 GPR54–DDC 신호축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이러한 기전을 바탕으로 GPR54와 DDC를 동시에 차단하는 약물 조합(KP234 및 Carbidopa)을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폐암 성장 억제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고, KRAS 억제제(RMC-6236, Sotorasib)와 병용 시에도 치료 효과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다년간 축적해 온 바이러스 유전체 연구 기반의 ‘타겟 유전자 클로닝 기술’을 활용해 공동연구에 기여했다. 이 교수팀은 아데노바이러스 유전체와 구조 분석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분자 수준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조 예측 기반 변이 기능 해석, 신종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개발, 벡터 생산 기반 세포주 확립 등 기초와 응용을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분자 수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팀 소속 대학원생들은 2025년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MSK2025)에서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D종의 진화 분석(구두발표), AlphaFold 기반 구조 특이성 평가(구두발표),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D37 E1 단백질 발현 세포주 구축 연구로 각각 우수 구두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데노바이러스 구조 분석에서 벡터 설계와 생산 기반 구축으로 이어지는 통합 연구 체계가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한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감염생물학을 기반으로 바이러스·세균·진균 등 다양한 병원체 연구를 수행하며, 감염병 진단·분석·예방 기술을 아우르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진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6.03.09. 22:00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한국 기술직업훈련 분야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올해 ‘글로벌인재학부’를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 정규 4년제 학사과정 운영과 개발도상국 기술직업훈련 종사자 석사과정(GTE. Global TVET Employment Policy) 개편, ICTILO(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 준비 등을 본격화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9일(월) 오전 교내 국제관(GEC)에서 ‘글로벌인재학부’ 현판식을 개최했다.
2026.03.09. 21:50
뉴욕시가 3세 아동 대상 무상 보육 프로그램 ‘3-K’에 1000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올 가을부터 시 전역 56개 우편번호 지역에 3-K 좌석 1000석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확대는 프로그램 수요가 높은 지역과 교육시설 여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 지역에는 퀸즈 잭슨하이츠와 같은 노동자 및 이민자 밀집 지역,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같은 부유층 지역 등 다양한 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세 대상 무상 보육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던 스태튼아일랜드 지역도 이번 3-K 확대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뉴욕시는 3세와 4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맘다니 시장은 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도 파일럿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상 지역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집 근처에서 좌석을 확보하지 못해 부모들이 멀리 떨어진 시설을 이용하거나 연간 2만 달러 넘는 사설 보육비를 부담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맘다니 시장은 “보편적 무상 보육 프로그램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먼 곳의 좌석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진정한 보편적 보육 체계를 구축해 뉴욕시에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 확대가 추진되는 가운데, 뉴욕시는 약 54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시정부는 다양한 재원 마련 방안 중 하나로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일부 길거리 주차 공간을 유료 주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뉴욕 프로그램 좌석 보육 프로그램 파일럿 프로그램
2026.03.09. 21:11
전남 곡성군은 매해 여는 ‘세계장미축제’에 발맞춰 장미 재배와 유통 방법을 알려주는 평생학습교육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정부 예산 3000만원을 지원 받아 강의실 등을 확충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대도시의 청년층까지 교육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10일 교육부는 국가평생진흥원과 함께 이같은 ‘특성화 평생학습도시’ 9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 평생학습도시에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 정선군은 수도권에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을 즐기러 오는 직장인 방문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매니저 양성 교육을 무료로 시켜 주기로 했다. 지자체 예산까지 더해 총 6000만원이 새로 투입되면서 주민들은 컴퓨터 활용과 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배워 지역 홍보 전문가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 나주시는 퇴직자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집안을 수리하거나 가전제품을 고치는 기술을 가르친다. 국가평생진흥원 관계자는 “인건비가 올라 집안의 조그만 수리도 지역에서는 큰돈이 든다”며 “정기적으로 기술을 배우면 직접 간단한 수리는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2001년부터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강원 고성군과 경북 김천시 등이 올해 신규 5개가 추가돼 2026년 기준 평생학습도시는 206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2025년 기준) 중 91.2%에 달한다. 5000만원씩 사업비가 지원되는 광역 평생학습도시로는 경남·광주·서울·전북·충북 등 5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고령화 등 주제에 특화된 지역이 정해졌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2026년은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양적 확산을 넘어 질적 혁신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지역 평생학습이 AI 등 시대 변화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9. 20:00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정은아)가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AX융합 데이터 기반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획 역량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융합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제 기획 업무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정은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300시간으로 진행되며, 데이터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의 핵심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중심의 실습 교육 구조다. 전체 교육시간 중 약 100시간이 실무 프로젝트로 편성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은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수집·정제, 분석, 시각화 보고서 작성, 결과 발표까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단순 분석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까지 갖추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실습 외 이론 교육에는 AI 리터러시 및 업무자동화 실습, 파이썬 데이터 분석, AI 기반 데이터 예측, 데이터 기반 보고서 작성, 디자인 씽킹, 프레젠테이션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이 전체 교육시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센터 측에 따르면 기존 교육과정의 교육생 만족도는 92.9%로 집계됐으며,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 교육이 교육 효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아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서비스 기획이나 정책 기획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9. 17:10
A 대학은 지난달 충북의 한 대형 리조트에서 ‘새터(새로배움터)’로 불리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늦은 새벽까지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었다”는 투숙객들의 경험담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면서 민폐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투숙객 B씨는 “연차 쓰고 내 돈 들여 여행 왔는데 이틀 내내 시끄러워 잠도 못 잤다”며 “대학생 OT라고 봐주고 이해해줘야 하는 것이냐”고 밝혔다.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 자취를 감췄던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숙박형’ 신입생 OT가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재개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대학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젊은 문화라며 반기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선 학생들마저도 참석을 꺼린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공존한다. 수도권 소재 C대학은 코로나 등으로 수년간 중단했던 2박 3일 일정의 신입생 OT를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숙소 및 차량에 안전요원을 배치했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대학 측은 “입학 전 단체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고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선배와의 만남 등을 원하는 학생들 요구가 많아 OT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갈린다.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인 25학번 D씨는 “작년 OT 때 선배, 동기들과 친해져 대학생활이 수월했다”며 “후배들도 대학생활 동안 딱 한 번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올해 OT에서 할 수 있는 단체 게임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 사이에선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개인적 성향이 강하고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젠지(Gen Z·1997~2011년 출생자를 지칭)' 학생들에겐 처음 만나는 이들과의 2박 3일 단체생활이 달갑지만은 않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달 “OT 꼭 참석해야 하냐”는 예비 대학생들의 질문이 다수 올라왔다. 코로나 시기 입학한 대학생 E씨(22학번)는 “비대면 OT 해도 대학생활 적응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굳이 밤새 술 먹고 노는 자리가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일부 대학은 안전사고 우려와 비용 부담 때문에 숙박형 OT를 꺼리는 분위기다. 실제 2017년 전남 나주에서 진행된 한 대학 OT에서는 과자 빨리 먹기 게임을 하던 한 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학가에선 수강신청이나 캠퍼스 투어 등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수준에서 숙박 대신 입학식 당일 하루짜리 OT를 진행하는 학교도 많은 편이다. 교육부도 가급적 1일 이내에 신입생 OT를 완료하도록 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하는 등 내용을 담은 안전 매뉴얼을 매년 대학에 안내하고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대학 신입생 OT는 개인주의를 선호하고 단체생활에 익숙치않은 요즘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긍정적 활동”이라며 “모든 대학 구성원이 시민의식과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성숙하고 실용적인 대학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3.09. 13:00
「 hello! Parents 특별기획 6부작 ‘그 엄마의 비밀’ ① 」 아이의 학습 고민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다. 만 2세 후반엔 ‘영어유치원이냐, 일반 유치원이냐’를 선택해야 하고, 만 3세면 한글과 알파벳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만 4세엔 사고력 수학, 만 5세엔 독서와 논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본 경기가 시작된다. 수학은 몇 년이나 선행해 가르쳐야 할지, 영어는 언제 내신 대비로 전환해야 할지, 역사는 어떻게 공부하게 해야 할지 등 결정할 것들이 차고 넘친다. 이 와중에 학군지로 이사 고민까지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결국 대학이라는 걸 말이다. hello! Parents가 자녀들을 서울대에 보낸 양육자들을 만난 건 그래서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 만난 양육자 5명은 자녀 모두 서울대에 보냈다. 이들의 자녀 10명 중 2명은 카이스트에 진학했는데, 이에 준하는 학력으로 보고 예외로 인정했다. hello! Parents가 밝혀낸 양육자 5명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경제력도 정보력도 아니다” 서울대 보낸 엄마들의 비밀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3031 「 “초등땐 놀려라, 한달만 빼고”…‘서울대 삼형제’ 엄마의 비결 ② 」 " 부모님이 모두 서울대 나오셨나요? 고교 때 학원은 어디를 다녔나요? " 삼형제를 모두 서울대에 진학시킨 뒤 윤인숙(60)씨가 자주 받는 질문이다. 한 명도 보내기 어려운 서울대를 세 명이나 보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부모의 유전자가 남다르거나, 아이들이 유명 학군지에서 물샐틈없는 사교육을 받았을 거라 추론하는 것이다. 하지만 강남은커녕 비수도권인 충남 서산, 그것도 바닷가에 인접한 산업단지에서 외벌이로 삼형제를 키웠다. 윤씨 부부 역시 내로라하는 명문대를 나온 것도 아니다. 삼형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인문계열 중에서도 최상위권 학생이 진학하는 과다. 윤씨가 한 명도 아닌 삼형제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비결은 뭘까? 그는 ‘습관’을 꼽았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모든 양육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갖게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초등땐 놀려라, 한달만 빼고”…‘서울대 삼형제’ 엄마의 비결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3257 「 “또 서울대 보낼 자신 있다” 목동 엄마 학원 대신 택한 것 ③ 」 " 전 아이들 공부 욕심이 있는 엄마였어요. 그래서 학원은 빼더라도 ‘이 시간’은 지켜주려 했죠. " 두 딸을 서울대와 KAIST에 보낸 엄마 이미향(53)씨는 서울 3대 학원가로 꼽히는 목동에서 두 딸을 키웠다. 그의 딸들이라고 학원을 안 다닌 건 아니다. 모두 영어 유치원을 나왔고, 초등학교 저학년 땐 일주일에 한 번씩 수학·과학 학원에 갔다. 하지만 이씨가 언제나 중심에 둔 건 ‘이것’이었다. 그 덕분이었을까. 큰딸은 고등학교 때 학원 하나 안 다니고도 전교 1등으로 서울대 건축학과에 갔다. 둘째는 한국과학영재고를 거쳐 KAIST에 입학,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이씨는 “다시 아이들 어렸을 때로 돌아간다면 학원 없이도 입시를 이끌 자신이 있다”고 했다. 전국권 학군지에서 자녀를 키운 이씨가 학업보다 우선시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또 서울대 보낼 자신 있다” 목동 엄마 학원 대신 택한 것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3972 「 ‘팔꿈치 쿡쿡’ 이게 통한다, 서울대 보낸 워킹맘 노하우 ④ 」 " “공부하고 싶은 마음만 들게 하면 못할 것도 없다” " 연년생 두 아들을 키운 워킹맘 유정임(59)씨는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지, 엄마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디오 PD였던 그는 두 아이가 한창 공부할 시기 무려 5년간 새벽 5시에 출근하는 삶을 산 ‘열혈 워킹맘’이다. 이모님 손을 빌려 키운 두 아들은 각각 KAIST 물리학과와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그라고 좌절했던 순간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일한다고 아이 잠재력 다 깎아 먹는 건 아닌가” 자책하던 순간도 많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늘 같았다. ‘공부는 대신해줄 수 없다.’ 그렇다면 양육자는 뭘 해야 할까? 그가 찾은 답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자”였다. 유정임씨가 두 아들을 키운 방법을 잘 들여다보면 물리적 한계를 인정하고 찾은 노하우를 물었다. ‘팔꿈치 쿡쿡’ 이게 통한다, 서울대 보낸 워킹맘 노하우 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4318 「 의사·판사·교수 된 서울대 삼남매…엄마의 ‘계룡산 집’ 비밀 ⑤ 」 " ‘교육(敎育)’이라는 게 가르치고 기르는 거잖아요. 그런데 대부분 부모는 가르치는 것만 신경 써요. 기르는 게 더 중요한데 말이죠. " 삼남매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김정국(70)씨의 말이다. 김씨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공부는 낮에 해 떴을 때 학교에서 하는 것이고, 밤에 달이 뜨고 집에 오면 쉬어야 한다”는 지론 때문이다. 첫째 딸은 서울대 고고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건축·미술사학과 종신교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판사가 된 둘째 딸. 막내아들은 삼수해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치과 의사가 됐다. 서울대 가려 삼수한 게 아니라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삼수를 했다. 막내가 삼수하면서 “이 집에 나만 없으면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다. 죽고 싶다”고 했을때도 김 씨는 무너지지 않고 한마디를 던져줬다고 한다. 엄마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의사·판사·교수 된 서울대 삼남매…엄마의 ‘계룡산 집’ 비밀 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4923 「 중졸 두 아들 서울대 보냈다, 중졸 막노동꾼 아빠의 전략 ⑥ 」 " 돈 말고 시간을 투자하세요 " 경제력도, 정보력도, 학력도 없는 아빠가 두 아들을 서울대에 보냈다. 중졸(中卒)의 막노동꾼 출신 아빠 노태권(67)씨다. 노씨네 삼부자는 모두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노씨는 난독증으로 중학교도 간신히 졸업했다. 노씨의 첫째는 게임에 빠져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고, 둘째는 아토피가 심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 노씨 삼부자가 모두 중졸이 되자 가장 속상해한 건 노씨의 아버지였다. 공무원이었던 노씨의 아버지는 자식 교육에 헌신적이었다. 노씨의 두 남동생을 연세대에 보낼 정도로 교육열이 높았다. 아버지는 “손자 둘 다 (춘천에서) 서울로 보내라. 내가 가르치겠다”고 했다. 하지만 노씨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빠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노씨는 춘천에서 사교육 한 번 없이 두 아들을 직접 가르쳐 서울대에 보냈다. 첫째는 2011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둘째는 2015년 서울대 간호학과에 입학했다. 노씨는 “난 공부 머리를 타고난 사람이 아니다. 애들도 서울대 보내려고 공부시킨 게 아니었다”고 했다. 난독증 아빠는 공부와 담쌓은 두 아들을 어떻게 가르쳤을까? 중졸 두 아들 서울대 보냈다, 중졸 막노동꾼 아빠의 전략 ⑥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5210 ‘hello! Parents’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 휘문고 미달 된 이유 있었네…대치동 엄마가 몰래 보낸 학원 [2028 입시 대해부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868 국영수 1등 이 학원 다녔다…엄마들 쉬쉬한 ‘대치동 학원’ [대치동 사교육 대해부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970 제주·송도까지 어떻게 보내요… 한가인 픽한 ‘국제학교 대세’ [국제학교 심층 대해부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5890 요즘 어린이 뇌에 이게 없다…MIT 아빠 충격받은 ‘사탕 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9091 ADHD 아니라 자폐였다? 산만함에 숨은 ‘핵심 신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9394 정선언.전민희.이송원.민경원.이민정.김현정([email protected])
2026.03.09. 13:00
국내 최대 놀이영어 방문수업 브랜드 ‘맘잉(MOM:ENG)’이 지난 3월 1일 ‘2026 전국 맘잉 통합 성장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맘잉 지사장과 강사, 본사 임직원 등 약 150여 명의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획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구성원들이 참석해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전국 지사장과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결속력을 높이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업 운영 사례와 교육 콘텐츠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맘잉 교육 철학을 재확인하고 브랜드 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오헤어 정옥 전무의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정 전무는 ‘마중지봉(麻中之蓬)’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사람이 속한 환경이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오늘의 열정과 노력이 쌓여 미래의 더 가치 있는 나를 만든다”는 이야기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우수 구성원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맘잉 전략운영리더십 3000상’을 수상한 김현주 지사장과 ‘맘잉 베스트 퍼포먼스상’ 대상을 수상한 유미진 선생님이 무대에 올라 현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맘잉 대표는 “이번 워크샵은 전국 지사장과 선생님, 맘잉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지사장과 선생님들과 함께 성장하며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잉은 ‘내 아이의 행복한 영어’를 교육 철학으로 영유아 대상 놀이형 영어 방문수업을 운영하는 교육 브랜드다. 법인 설립 2년 만에 약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자체 교육 콘텐츠 ‘맘잉 그림책 워크지(MOM:ENG Book)’ 출간과 운영 시스템 관련 특허 출원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6.03.09. 1:50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해마다 대학 등록금의 법정 인상 한도가 정해지는 데 대해 “등록금 규제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등록금은 대학 자율에 맡겨도 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9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현재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액이 57.4%”이라며 “이미 반값 등록금은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부터 한양대 총장을 맡은 그는 전국 4년제 대학 총장의 협의체인 대교협의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전국에 있는 모든 대학교가 일제히 등록금을 5%씩 올렸을 때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에 0.075%의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며 “거시적으로 보면 등록금 인상은 물가에 실질적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회에서 대학 등록금의 법정 인상 한도를 더 낮추려는 논의가 진행되는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국회에선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물가상승률’로 정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현행 법률에서는 등록금 인상 상한이 3년 평균 물가상승률의 1.2배로 돼 있는데 한층 낮춘 것이다.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올해 법정 인상 한도는 3.19%였는데 우리 학교(한양대) 인상률은 2%대였다”면서 “대학들이 합리적 선에서 결정하는데 구태여 정치권에서 관여해 사학의 기를 꺾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 많은 대학이 법정 인상 한도를 지켰는데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금(국가등록금Ⅱ 유형)을 받지 못했다”며 “법대로 해도 제재를 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정부 국정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도 쓴소리를 이어 갔다. 그는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자칫 지역의 중소 사립대 100개 죽이기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과장이 섞였을 수 있지만, 실제 그런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 국립대 10개 살리려고 지역 대학 100개를 죽이면 안 된다”며 “지역 대학이 사라지면 지역 소멸은 더 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인공지능(AI)을 통한 대학 내 학과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기본적으로 인문·사회·예술 등 모든 학문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융합의 장”이라며 “AI를 통해 학과 간 경계를 헐고 나아가 단과대 경계도 없애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9. 1:24
선문대학교가 충남지식재산센터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창업지원과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3월 6일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지식재산센터와 ‘충남지역 맞춤형 창업지원 및 창업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진백 RISE사업단장과 유재호 창업교육센터장, 윤태노 충남지식재산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지원 인프라와 자원(공간·멘토·정책)을 상호 연계하고 공동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경진대회, 멘토링, IR 프로그램 등 창업 관련 교육과 행사 운영을 협력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 정책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지식재산(IP) 기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충남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문대가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충남지식재산센터의 전문 컨설팅 및 정책 지원 역량을 연계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진백 선문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충남형 창업 인재 양성과 지역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태노 충남지식재산센터장은 “지식재산은 기술창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선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6.03.09. 0:30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성장지원 플랫폼, 일명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을 개발해 3월 새 학기를 맞아 전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K-LXP는 기존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넘어 방대한 학습 및 학생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역량 수준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3년 7월부터 관련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2학기 ‘K-LXP’에 총 30개 강좌에 23명의 교수자와 88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전면 시행에 이르렀다. K-LXP는 ▲다양한 학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대시보드, ▲키워드로 문제를 생성하고 풀이·해설까지 제공하는 AI 문제은행 ‘DRAGON’, ▲ 학사·행정·학습 질의에 응답하는 ‘AI 챗봇’, ▲영상 기반 학습 지원을 하는 ‘한튜브(HanTube)’, ▲교과·비교과 학습 일정과 주차별 활동을 관리해 주는 온라인 교육(LMS)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AI 챗봇’ 서비스에서는 제미나이(Gemini), 챗지피티(Chat GPT), 클라우드(Claude) 등 생성형 AI를 학생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학사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온라인 출석, 성적 전송 등 절차를 자동화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낮췄다. 수업자료와 학생과제도 학사 시스템 내 수업자료와 자동 연계되도록 했다. 개강 후 수일간 K-LXP를 사용해 본 우지영 학생(경영학부 4학년) “들어야 할 다양한 강의를 한 번에 정리해 주고, 수입에 도움이 되는 동영상 제공과 평소 쓰고싶던 생성형AI를 무료로 자유롭게 쓸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채헌 미래교육혁신처장은 “K-LXP는 한국기술교육대가 최첨단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서 국내 처음으로 교수진이 기획과 설계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Edutech센터는 3~5월 K-LXP 네이밍 공모전과 학습 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학습성장지원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추천, 실시간 학습 지원과 같은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강화하고, 경력 포트폴리오와 취업 정보,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재학 중 경력개발과 졸업, 취업에 이르기까지 ‘개인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길상 총장은 “K-LXP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학습으로 학생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및 성장하고, 교원과 대학은 더 효율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라며 “학생 성장에 더욱 최적화된 최고의 플랫폼이 되도록 선도적 기능을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9. 0:20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3월 9일 개교 58주년을 맞았다. 옛 청주사범대학의 전통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서원대학교는 최근 교원임용시험 성과와 입시 경쟁력 상승, 지역혁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68년 설립된 서원대학교는 5만 5천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교원양성을 중심으로 축적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교사를 배출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교원임용시험 역대 최다 180명 합격…교원양성 명문대학 위상 강화 서원대학교는 청주사범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교원양성 명문대학으로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026학년도 유·중등 교원임용시험에서 1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5학년도 142명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전국 단위 교원양성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교원양성 체계에 대한 객관적 평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5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5주기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교원양성 운영 체계와 교육성과 전반이 국가 단위 평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서원대학교는 이러한 성과의 기반으로 교수진·동문교사·재학생이 긴밀히 협력하는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사범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원임용시험 2차 전형까지 책임 지도하는 체계를 구축해 예비교사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예비교사캠프, 미래교육캠프, 줄탁동시캠프, 혁신수업나눔축전, 줄탁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교사의 수업 역량과 교육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8년간(2019~2026학년도)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는 1,064명에 이르며, 전국적으로 5천여 명의 동문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 입시 경쟁력 상승…중부권 명문사학 위상 강화 서원대학교는 신입생 충원율 4년 연속 100%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입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6.52대 1로 지원자 1만8백여 명이 몰리며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정시모집에서도 13.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충청권 대학 중 정시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원대학교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했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를 탐색한 뒤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학부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학사 구조 혁신의 일환이다. ━ 충북 RISE 사업 참여…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서원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서 단독 및 연합과제를 포함해 총 17개 과제를 수행하며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서원대학교는 한 해 약 58억 6천만 원, 5년간 총 300여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특히 서원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며 충북 지역 혁신을 이끄는 핵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서원대학교는 RISE사업 1차년도 과제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평생교육 확대… RISE 기반 지역 평생학습 거점 구축 서원대학교는 RISE사업과 연계한 평생교육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RISE사업의 대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충북 평생교육 생산기지 실현’ 과제를 통해 5년간 총 1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학위 및 비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직업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단과대학인 ‘미래대학’ 운영도 활발하다. 2026학년도 기준 341명의 신·편입생이 입학했으며 현재 총 766명의 재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운영 전공은 8개 전공으로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성인 학습자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RISE사업과 연계해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과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AI로봇학과·간호학과 신설 추진… 미래 교육 기반 마련 한편 서원대학교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2027학년도 개설을 목표로 AI로봇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간호학과 설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AI로봇학과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첨단 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 준비되고 있으며, 간호학과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원대학교는 교원양성 중심 대학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첨단 산업과 보건의료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손석민 총장은 “서원대학교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AI 기반 교육과 평생교육 확대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개교 58주년을 맞은 서원대학교는 교육 혁신과 지역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으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6.03.09. 0:10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반려동물보건과가 지난 2월 시행된 제5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12명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5회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총 886명이 응시해 554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62.5%로 집계된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합격률 100%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년도 합격률 71.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00% 합격률을 달성하는 등 매년 전국 평균 합격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체계적인 정규 교육과정 운영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전공 자격증 특강 ▲학기 종료 후 맞춤형 보강 프로그램 운영 ▲학기 중 지속적인 학생 상담 및 동기 부여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이들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영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전문 동물보건 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전원 합격 성과는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조민지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은 “항상 학과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고도화와 산학 연계 강화,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동물보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가자격 취득을 기반으로 한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3.09. 0:00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반도체공학부 남옥현 교수 연구팀이 추진하는 ‘다이아몬드 기반 우주용 반도체 개발’ 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인 산업기술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향후 5년간 진행되는 연구로 총 201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근 저궤도 위성군 구축, 심우주 탐사, 우주 기반 통신·감시 시스템 확대 등 민간 중심의 우주 산업 경쟁이 본격화되며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극한 방사선과 급격한 온도 변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확보가 국가 전략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우주·국방 환경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초광대역(UWBG·Ultra-Wide Bandgap) 반도체 (고온·고전압·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플랫폼 확보는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 분야로 평가된다. 산업기술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실패 가능성이 높더라도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에 도전하는 도전혁신형 고난도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3단계 과제는 세계 최초의 다이아몬드 기반 우주용 반도체 통합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하는 실증 단계 연구다. 앞서 진행된 1~2단계 연구(2024~2025년)에서는 총 8개 연구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단계 평가를 통해 기술 차별성과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은 결과 한국공학대 연구팀이 최종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공학대가 주관기관으로 수행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해외 협력기관으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가 참여하며, 산업계에서는 반도체 기업 칩스케이가 참여해 향후 기술 사업화와 산업 확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다이아몬드 웨이퍼 성장 기술, 반도체 소자 구조 설계 및 소자개발, 신뢰성 평가, 우주 환경 모사 검증 등 연구 전 과정을 총괄하며, 산·학·연·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우주용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실리콘(Si) 기반 반도체는 지상 환경에서는 안정적으로 동작하지만 우주 환경에서는 고에너지 입자와 방사선 영향으로 단일사건효과(SEE·Single Event Effect) *(우주 방사선이나 고에너지 입자 충돌로 반도체가 순간적으로 오작동하는 현상)*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임계전압 변동, 누설전류 증가 등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열적 한계가 존재해 추가적인 냉각 장치나 차폐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는 시스템 무게 증가와 신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다이아몬드는 매우 넓은 밴드갭과 최고의 열전도율, 높은 전계 파괴 강도를 지닌 초광대역(UWBG) 반도체 소재로, 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해 장기 운용 위성 전력 시스템과 심우주 탐사용 전자장비에 적합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다이아몬드 반도체 소자 개발을 넘어 질화물 반도체(AlGaN 등)와의 융합 연구를 통해 고출력·고주파 특성과 극한환경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우주용 반도체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우주 전력·통신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핵심 반도체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내부 격자 결함인 NV 센터에서 양자얽힘 특성을 보여 양자 센싱, 통신, 컴퓨팅 등 광범위한 응용이 가능하며, 극저온이 아닌 상온에서 동작이 가능하다는 특성으로 차세대 양자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구단에서 개발에 성공한 (111)면 단결정 다이아몬드는 NV 센터 정렬 특성이 우수해 고감도 양자 센서와 단일광자 소자 구현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옥현 교수는 “우주 시대를 맞아 반도체는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안보와 기술 주권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 되고 있다”며 “다이아몬드 기반 우주용 반도체와 질화물 융합 플랫폼을 통해 극한 환경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5년간 대면적·고품질 다이아몬드 소자 기술 개발과 융합 반도체 소자 기술 개발을 병행해 우주·국방·양자기술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반도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03.0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