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전자·AI·SW 분야 일본 취업 인재 양성… 글로벌 취업 명문 위상 강화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해외취업연수사업’에서 K-Move스쿨 3개 과정과 新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진전문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해외 기업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사업에서 이 대학교는 K-Move스쿨에 ▲일본 기계자동차설계 전문가 연수과정(AI융합기계계열) ▲일본 전자회로설계 전문가 연수과정(반도체전자계열) ▲일본 AI·DX 기반 SW 엔지니어 양성과정(글로벌시스템융합과) 등 3개 과정이 선정됐다. 新(신)청해진대학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과 직무교육, 해외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취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의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직무·산업 중심의 ‘해외취업 연계형’으로 개편돼 글로벌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취업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그동안 K-Move스쿨과 청해진대학 사업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일본 기업과 국제연계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 현지 취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근 10여 년간 매년 100명 이상의 졸업생을 해외 기업에 취업시키며 국내 전문대학 해외취업을 선도해 왔다. 2026년 1월 발표된 교육부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2024년 졸업자 기준)에 따르면 이 대학교는 졸업생 73명이 일본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하며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실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여 년간(2016~2026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 인원은 총 1,043명으로 전국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해외취업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기업에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직업교육 모델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해외취업 연수사업 노하우와 산업체 네트워크가 반영된 결과”라며 “어학과 직무교육, 현지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30
몽골 교육부와 몽골국립의과대학교 대표단이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해 뷰티·전통의학 산업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확대와 양 기관 간 Joint Venture(JV) 협약의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몽골 교육부 국장과 몽골국립의과대학교 총장, 부총장, 국제처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및 전통의학병원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보직자들과 함께 경북도청 국제회의 참석, 경북테크노파크 방문, JV 분과회의 등을 진행했으며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VR뷰티체험실, 대구한의대학교병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대학 기반 산업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한·몽 전통의학 소재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 ▲약용작물 생산·가공 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화장품 제조공장·시험검사소·학과·테크노파크·공동브랜드를 연계한 ‘대학 기반 산업 생태계형 조인트벤처(JV)’ 설립 ▲한·양방 협진 모델 표준 진료 경로 공동 개발 ▲안전성·품질 기준 공동 연구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논의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내 대학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으며, JV 분과회의를 통해 몽골 시장 진출과 글로벌 교류 협력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2026.03.16. 1:20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양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대학발’ 유형 20개사, ‘지역기반’ 유형 48개사 등 총 68개사 내외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부터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특히 ‘지역기반’ 유형에서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를 전체의 60% 이상 우선 선발해 역동적인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학발 유형 최대 1.5억 원(평균 7,000만 원) ▲지역기반 유형 최대 1억 원(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한양대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이차전지 ▲지능형 로봇 등 4대 전략 기술 분야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한양대만의 특화된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양대는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연계 사업으로 대학 실험실 내 유망 기술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기업 모집도 병행한다. 이는 ‘혁신창업실험실’을 통해 개발된 기술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약 10개사를 별도로 선발해 최대 1.5억 원(평균 7,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단계별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외에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창업 거점의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3월 23일(월)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주관기관을 ‘한양대학교’로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양대학교는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창업성과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창업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3.16. 1:10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강기훈)는 3월 13일(금),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 AI 스마트캠퍼스 구축 등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활용과 스마트캠퍼스 구축, 공동 연구,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AI 분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인프라 구축 및 대학 AI 전환 지원 ▲AI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AI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 ▲AI 중심대학 사업 참여 및 관련 프로그램 공동 추진 ▲AI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 인력 교류 ▲AI 교육 및 연구 생태계 확산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수행 등 AI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 및 연구 환경에 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AI 전문 인재 양성과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훈 총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은 AI 기반 스마트캠퍼스와 미래형 교육·연구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언어·지역·인문 기반의 글로벌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실제 교육과 연구 현장에 활용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와 같이 한국외대 또한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50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3월 13일 경영관 용재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하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 수여는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 정의, 경제 발전, 국제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며 가나의 국가 변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볼레-밤보이 지역구 국회의원부터 통신부 장관, 부통령,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모든 단계에서 봉직한 인물이다. 재임 기간 동안에는 교육, 보건, 항만, 항공, 철도, 석유 및 가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핵심 분야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인프라 확충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였으며, 아프리카 최초의 한국계 주한 대사를 임명하는 등 한국과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세대학교는 일찍이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연구원을 개원하여 아프리카와의 학문적・실천적 협력을 확장해 왔고, 특히 연세대학교와 가나 정부는 2019년부터 환경지속가능개발대학(University of Environ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양측이 함께 만들어 온 대표적 결실이다”고 말했다. 김현철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포괄적인 제도적 통찰과 탁월한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가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지도자”라며 “민주적 리더십을 통해 사회 정의, 경제 발전, 국제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온 공로를 기리고자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동섭 총장은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함께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을 방문해 AI 분야의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I혁신연구원은 대학·기업·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학·산·연(學産硏)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단일 기관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연구소다. 첨단 GPU 서버와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관련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AI 기술이 국가 발전과 미래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데이터 기반 연구와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세대는 이번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가나 정부와의 학술·연구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가나 간의 외교 협력에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6.03.16. 0:30
가구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이용 시간이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학생의 미디어 기기 사용시간이 여학생보다 하루 20분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육아정책연구소는 이런 조사 내용을 담은 ‘한국아동 성장발달 종단연구 2025’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8년생(현 고3) 청소년 1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에 설문한 결과, 이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컴퓨터(PC) 이용 시간은 6.02시간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사용 목적은 성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남학생의 이용 시간(6.20시간)은 여학생(5.84시간)보다 길었다. 남학생은 게임(1.62시간), 여학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1.65시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가구 소득이 월 370만원 이하인 경우 청소년 자녀의 이용 시간이 평균 6.72시간으로 나타났다. 570만원 초과~770만원 이하인 가구(5.75시간), 770만원를 넘는 가구(5.86시간)보다 이용 시간이 길었다. 대도시 청소년(하루 6.37시간)이 읍·면(6.17시간)이나 중소도시(5.75시간)보다 더 스마트폰이나 PC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자신이 스마트폰이나 PC에 중독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중독 관련 문항에 86.3%가 ‘나는 스마트 기기 일반 사용자군’이라고 답했다.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각각 12.5%, 1.2%에 불과했다. 반면 이들의 학부모는 상반된 응답을 내놨다.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이라고 답한 학부모가 36.7%에 달했는데, 같은 문항에 대한 고등학생의 응답률과 비교하면 30배가 넘는다. 자녀를 스마트폰 일반 사용자군으로 인식하는 학부모는 54.6%에 불과했다.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아동 스스로 인식하는 중독 수준과 보호자가 관찰한 중독 징후 사이에 큰 간극이 존재한다”며 “중독과 과의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서는 양측의 평가를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조 위원은 “세계 각국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가운데 청소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16. 0:20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규모뿐 아니라 학사 운영의 적정성, 유학생 지원 시스템, 불법체류율 관리, 교육 품질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학의 국제화 수준 인증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학사 관리 체계와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체류 관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국제화 교육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 장학생(GKS)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학생 유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 확대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전 세계 25개국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국제 학생 유입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학사 관리와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 관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학 이후에는 한국어 교육, 학습 지원 프로그램, 생활 적응 상담,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 확대를 넘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 지역 전략 산업인 기계, 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의 23개 우수 산업체와 총 79명의 외국인 유학생 취업 약정을 체결하며 졸업 이후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핵심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졸업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정주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6. 0:10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TU AI Campus’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공학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AI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은 전교생 소프트웨어(SW) 교육과 AI+X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공학 교육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데이터센터와 AI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연구·행정 전반을 연결하는 지능형 캠퍼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학생 생애주기 기반 AI 서비스와 산업단지 중심 산학협력을 통해 공학 교육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새로운 AI 대학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 전교생 SW 교육 기반… AI+X 융합 공학교육 확대 한국공학대는 공학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기반으로 전교생 소프트웨어(SW)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공학계열뿐 아니라 비공학전공 경영학부 학생들까지 모두 SW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여 모든 학생이 디지털 기술과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했다. 이러한 교육 체계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넘어 AI+X(도메인 융합) 교육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와 AI 기술을 결합한 융합 학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게 된다. 대학은 AI+X 융합전공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함께 AI 관련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AI 기반 공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전공 분야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 TU 데이터센터 구축… AI 캠퍼스 핵심 인프라 확장 한국공학대는 AI 캠퍼스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본교 기술혁신파크(TIP) 내에 ‘TU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 연구와 교육을 위한 기반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시화MTV산업단지에 위치한 TU 리서치파크(2캠퍼스) 산학협력관에도 제2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두 데이터센터는 대학의 AI 연구와 서비스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교육·연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학은 자체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TU AI Agent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SLM(Small Language Model) 기반 AI 모델과 챗봇 기술을 활용해 대학 구성원을 지원하는 지능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챗봇과 학사정보 AI 챗봇이 구축돼 학생들이 학사 일정, 수강 정보, 장학금,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AI 서비스는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진로까지 이어지는 학생 생애주기 기반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업 상황과 진로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대학은 보다 체계적인 학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EH 산학협력 모델… 기업과 함께 만드는 AI+X 혁신 한국공학대의 AI 캠퍼스는 산업과 직접 연결된 산학협력 환경 속에서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학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인 EH(Engineering House)에서는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교수와 학생, 기업 연구원이 함께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H에서는 이미 다양한 AI+X 기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가 교육과 연구 과정 속에서 함께 수행되고 있다. 기업들은 연구 프로젝트와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수행한 연구 결과는 단순한 학습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반영되기도 한다.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 개선이나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대학이라는 환경 속에서 이러한 산학협력은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AI 기반 AX(AI Transformation)와 DX(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추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학대는 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기업과 가장 가까이에서 연구와 교육을 함께 수행해 온 대학”이라며 “이러한 구조는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가장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며, TU AI Campus를 통해 공학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00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한 ‘원격대학 2주기(2025~2029) 기관평가인증’의 전 부문에서 평가를 충족하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원격대학의 교육 품질과 대학 운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정부 평가로, 대학 자체평가와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6개 영역 총 5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되었다. 학생 영역에서는 정원내외 기준 재학생 3년 평균 충원율이 115.4%로 나타났으며, 대학 이념 및 경영 영역에서는 최근 3년 평균 교육비 환원율이 135.1%로 확인되는 등 재정 집행의 적정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학은 향후 5년간 기관평가인증 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대학 측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지식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목표 설정 △학습성과 중심 교육과정 운영 △ISMS 인증 유지와 다중 인증 시스템 적용 등 정보보호 체계 운영 △온라인 수업 개발·운영 모형 및 ‘ADDIE in SDU’ 기반 콘텐츠 설계 체계 적용 등을 주요 운영 요소로 밝혔다. 특히 융합전공, 부·복수전공, 특성화 과정(나노디그리) 등 다양한 학사 제도를 통해 학습자의 진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융합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은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을 종합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는 제도로, 대학의 교육 품질과 운영 체계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이번 평가 준비 과정에서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과 성과 분석을 진행했으며, 향후 학습자 지원 기능 고도화 및 교육과정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기관평가인증은 교육과정, 수업, 학생 지원, 원격교육 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의 관리 체계가 평가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학습자 지원 기능 고도화와 교육 품질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5월 26일부터 37개 학과·전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상담 예약'을 접수 중이며, 신청자에게는 모집 일정에 맞춘 개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PC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26.03.15. 23:50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소속(지도교수 박삼열) 원종현 학생이 KBS 정책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로직(The Logi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금메달을 수상했다. ‘더 로직’은 KBS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기획한 정책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국가 정책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최강의 논리력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이민자 유치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5대 5 찬반 팀 토론이 진행됐고, 원종현 학생이 속한 반대팀이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현 학생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로직 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했다. 원종현 학생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쌓아 온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에서의 경험은 제 대학 생활의 전부라고 할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종현 학생은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으로, 2024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대상(전국 1위), 제23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우수상(전국 2위), 한화 LIFEPLUS 대학토론배틀 준우승(전국 2위) 등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바 있다.
2026.03.15. 23:40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산학협력단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소장 홍상진)는 ㈜ArtLab(대표 정열화)과 반도체 패키징 신뢰성 분야 산학협력 및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월 20일 명지대학교 첨단패키징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상진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부 교수와 정열화 ㈜ArtLab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산학협력 방향과 공동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패키징 신뢰성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신뢰성 분야 공동 연구 협력, 산업체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실무 교육 및 인턴십 연계,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반도체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부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분야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산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신뢰성 분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rtLab은 반도체 분석 및 신뢰성 평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첨단 분석 장비와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의 품질 향상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6.03.15. 23:30
대한민국 고등학생 10명 중 7명은 수행평가에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교육 전문기업 드림베이스(대표 박선희)는 13일 전국의 중·고등학생 1만7381명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생성형 AI 사용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의 AI 활용 실태를 대면 방식으로 직접 분석한 것으로, 국내 중·고등학생 대상 생성형 AI 실태조사 중 최대 규모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6.1%가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88.9%)이 중학생(79.9%)보다 약 1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사용 경험률은 모든 권역에서 80% 이상으로 전국적으로 균일한 분포를 보였으나, 유료 결제 경험률에서는 서울(16.8%)과 비수도권(10.3%) 간 약 1.6배의 격차가 확인되는 등 지역 간 차이도 일부 존재했다. 사용 도구 경험률에서는 ChatGPT가 97.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반면, 국내 AI 서비스 중에서는 뤼튼(20.5%)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해 국산 AI의 입지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현실이 드러났다. 사용 목적을 살펴보면 수행평가 및 보고서 작성이 71.9%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의 경우 79.6%에 달해 학업 활동에서의 AI 활용이 이미 일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I가 학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82.4%가 높다고 평가해, 학생들 스스로도 AI의 학업적 효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청소년의 AI 사용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만큼, 올바른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AI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박선희 대표는 "청소년의 AI 사용은 이미 보편화됐지만, 이에 대한 교육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산 AI 서비스의 활용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중·고등학생이 다양한 도구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드림베이스는, 이번 조사를 출발점으로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체 결과는 드림베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본오차 ±0.7%p, 95% 신뢰수준)
2026.03.15. 23:10
고려대 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며 ‘소울푸드’로 불렸던 ‘영철버거’가 선후배 간의 따뜻한 내리사랑을 잇는 장학금으로 다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3일 오후 1시 30분 본관 총장실에서 유인선 고우체육회장((주)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 재료공학과 70학번)의 ‘영철버거 장학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후배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2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 ‘영철버거 장학금’ 캠페인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고(故) 이영철 사장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과거 영철버거가 학생들에게 전했던 온기를 이제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자는 취지다. 현재까지 졸업생과 재학생 등 구성원 61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4억 3,700만 원이 모금됐다. 여기에 고려대학교가 교우들의 뜻에 화답해 ‘1:1 매칭 지원’을 결정하면서 장학금은 총 1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으로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유인선 고우체육회장과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윤호규 고우체육회 수석부회장, 박현숙 학생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유인선 고우체육회장은 “후배들이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며 나아가는 길에 이 장학금이 과거 영철버거처럼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이 장학금이 선배와 학교가 함께 후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고려대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원의 약속, 영원한 기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영철버거 장학금 캠페인은 고려대학교 모금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6.03.15. 22:34
가주교육부(CDE)가 ‘2026년 가주 우수학교(California Distinguished Schools)’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한인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들이 다수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가주 전역에서 지정된 중·고등학교 40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학교들은 2025년 학업 성취도와 학생 성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우수학교는 학업 성취도, 학업 격차 해소, 취약 지역 교육 성과 등 3개 부문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2년 동안 우수학교 타이틀을 유지한다. 이번 명단에는 세리토스, 풀러턴, 아케이디아, 글렌데일, 토런스, 월넛·다이아몬드바, 어바인 등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학군에서도 다수가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ABC통합교육구의 세리토스·위트니 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으며, 아케디아의 풋힐중학교, 글렌데일의 앤더슨 W. 클라크 매그닛 고등학교, 엘리노어 J. 톨 중학교도 포함됐다. 또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토런스 지역에서는 토런스·웨스트 고등학교, 제퍼슨 중학교 등이 선정됐다. 샌게이브리얼밸리 지역에서는 다이아몬드바·월넛 고등학교 등이 명단에 올랐으며, 사우스 패서디나 중학교도 우수학교로 지정됐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학교들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어바인의 유니버시티·노스우드 고등학교를 비롯해 풀러턴의 트로이 고등학교, 서니힐스 고등학교, 사이프리스의 옥스퍼드 아카데미 등이 포함됐다. 한편 가주 우수학교 프로그램은 1985년 시작된 주정부 대표 교육 평가 제도로, 공립학교의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은영 기자우수학교 한인 우수학교 프로그램 학교들 우수학교 동안 우수학교
2026.03.15. 21:52
지난해 교육물가 상승폭이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간 정부 기조에 따라 십여년 넘게 동결됐던 대다수 대학 등록금이 작년 사립대를 중심으로 인상된 여파로 풀이된다. 1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 물가(지출목적별 분류) 상승률은 전년보다 0.6%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작년 교육 물가 상승률은 2010년(2.3%)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교육물가 상승률은 2009년 2.5%를 찍었다가 2011년 이후 1%대 안팎을 유지했다. 2024년엔 1.7%였다. 지난해 교육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2.1%)를 0.16%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대학 등록금의 인상이다. 2012년 ‘반값 등록금’ 운동 이후 대다수 대학은 15년여 동안 정부의 등록금 동결 유도에 동참해왔다. 하지만 우수교원 확보 어려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불만이 커지고 재정 위기가 누적되면서 지난해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을 올렸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3개 중 70.5%(136개)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평균 인상률은 사립대(154곳) 4.9%, 국·공립대(39곳) 0.7%로 조사됐다. 1인당 연간 등록금은 평균 710만원으로 전년보다 28만원 높아졌다. 사립대는 800만2400원, 국·공립대는 423만8900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러닝이용료(9.4%), 가정학습지(4.4%), 운동학원비(4.3%), 취업학원비(3.2%) 등도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았다. 대학 등록금 인상에 따른 교육 물가 상승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5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개 학교(사립대 151개, 국공립대 39개) 중 125곳(65.8%)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등록금 상한선 내에서 등록금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3.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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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5. 18:01
미국 대학 축구 유학 전문 에이전시 써밋23(SUMMIT23)이 미국 대학 감독들을 초청한 축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국내 선수들의 미국 대학 진출 기회를 넓혔다. 써밋23(SUMMIT23)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미국 대학 축구 감독 초청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 축구팀 진학을 희망하는 국내 선수들에게 실제 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대학 축구팀 감독 6명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 포함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틀간 진행된 경기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엘리트팀과 참여자팀, 채드윅 국제학교 선수 등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평가전을 치렀다. 국내 신평고등학교, 세원FC(세원고등학교), 경수FC 등을 상대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미국 대학 감독들은 선수들의 기술 수준과 전술 이해도, 경기 운영 능력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대학 감독으로부터 전액 장학금 제안을 받은 선수도 나오며 실질적인 진학 성과도 이어졌다. 경기 일정 이후에는 미국 대학 감독들이 직접 참여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NCAA 규정과 미국 대학 스포츠 시스템, 장학금 구조, 선수 생활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가 선수들은 감독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미국 대학 축구 진학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써밋23(SUMMIT23)은 미국 대학 축구 진학을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선수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시다. 현재 미국 여러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 선수들의 진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미국에 진학한 이후에도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진로 설계 등 장기적인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약 100명 이상의 학생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대학 진학을 지원했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보스턴 대학교 등 주요 대학 진학 사례를 만들어왔다. NCAA Division1 출신인 써밋23(SUMMIT23) 홍현승 대표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진행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이 미국의 우수한 환경에서 축구와 학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5. 17:00
격투기라고 하면 흔히 비슷한 체격의 두 사람이 마주한 채 주먹이나 발을 이용해 상대를 타격하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체격이 크게 차이 나거나 운동 신경이 뛰어나지 않아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무술이 있습니다. 바로 '주짓수(Jiu-Jitsu)'인데요. 주짓수는 상대의 균형을 무너트리고, 정확한 타이밍에 기술을 연결해 대결하는 무예로 힘보다는 상황에 맞는 전략이 더 중요합니다. 즉, '기술과 지렛대의 원리'를 통해 체중과 근력의 차이를 극복하는 종목인 거죠. ‘힘이 세야 이긴다’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 주짓수는 일본의 전통 무술 ‘유술(柔術)’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특히 사무라이가 무기를 잃었을 때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발전한 무술로 힘을 정면으로 맞부딪치기보다 상대의 힘을 흘려 이용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꼽히죠. 이후 20세기 초 일본 무술가들이 남아메리카로 건너가면서 기술이 전파됐고, 브라질에서 체급 차이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오늘날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격렬한 무술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전략적인 스포츠로 불리는 주짓수를 체험하기 위해 소중 학생기자단이 서울 강동구에 있는 강동와이어주짓수로 향했습니다. 손지우 학생모델과 최수혁 학생기자를 반갑게 맞아준 정동석 관장은 “주짓수는 전신운동”이라며 주짓수 경기는 엄격한 규칙 안에서 진행된다고 소개했죠. “여러 기술과 규칙 중 가장 중요한 약속은 '탭(Tap)'이에요. 탭은 기술이 완전히 걸렸을 때 손이나 발로 매트를 두드려 항복 의사를 밝히는 신호로 패배의 표시가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위한 외침이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 성숙한 태도이고요.” 두 번째로 중요한 기술 '낙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낙법이 왜 중요할까요?" 정 관장 질문에 "머리 다치는 걸 예방하려고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맞아요. 주짓수에서 낙법이 중요한 이유는 넘어질 때 손목·팔꿈치·어깨·척추 등을 보호해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이고, 스파링에서 방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예요. 낙법은 충격을 완전히 없애기보다, 머리·허리 등 중요한 부위를 보호하고 충격을 몸 전체로 분산하는 게 목적이죠.” 무릎을 굽혀 중심을 낮춘 후 충격이 척추에 집중되지 않도록 등을 둥글게 하는 게 낙법의 기본자세입니다. 이어 엉덩이부터 등이 순차적으로 바닥에 닿되 이때 닿는 순간, 팔을 약 40~45도 각도로 벌려 손바닥을 '탁' 소리 나게 치는 게 중요해요. 남은 충격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다리를 쭉 펴서 발끝을 세워주는 게 후방낙법 기본자세라고 한 정 관장이 직접 시범을 보여줬죠. “주짓수도 태권도처럼 띠 종류가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나요?” 지우 학생모델이 질문했죠. “주짓수에서는 벨트라고 하는데, 지금 여러분은 흰색 벨트를 맸잖아요. 초보자는 처음 흰색에서 시작해 파란색·보라색·갈색·검정으로 이어지며 블랙 벨트까지는 보통 10년 정도 걸려요.” 정 관장은 소중 학생기자단에게 주짓수 동작 중 '브릿지(Bridge)'와 '그립(Grip)'을 소개했죠. 그립은 모든 주짓수 기술의 출발점입니다. "주짓수는 잡기 싸움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상대의 도복이나 팔·목을 어떻게 잡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격과 방어가 달라져요"라며 손 모양을 알파벳 C처럼 만들어 사용하는 'C그립'을 보여줬어요. 바닥에 누운 지우 학생모델 위로 올라간 정 관장은 “엄지와 네 손가락을 벌려 상대의 팔이나 손목, 목 주변을 감싸듯 잡아요. C그립은 꽉 쥔다기보다 감싸 통제한다는 느낌이 중요해요”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양손을 모은 정 관장이 어떤 동물이랑 닮지 않았냐고 묻자, 수혁 학생기자가 "원숭이 같아요"라고 말했죠. “맞아요. 몽키 그립은 엄지를 사용하지 않고 네 손가락만으로 잡는 방식으로 도복을 잡을 때 엄지를 끼우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 부상 위험이 줄어들어요. 손가락 힘에만 의존하지 않고 체중 이동과 어깨 힘을 함께 쓰는 연습도 함께해야 하고요.” 이렇듯 잡기(그립) 동작이 많은 주짓수에서 손은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는 데 중요한 신체 부위로 손톱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정 관장은 “도장에 들어오면 손·발톱을 잘 깎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어요. 방금 경험했듯 주짓수는 밀착 접촉이 많은 운동인데, 손가락으로 옷을 잡거나 몸을 지탱하는 과정에서 손톱이 길면 상대의 피부를 긁어 상처를 낼 수 있어요. 발톱 역시 여러 동작에서 상대를 다치게 할 수 있어 손·발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해요”라고 했죠. 이어 무릎을 세우고 발바닥으로 바닥을 강하게 밀어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리는 자세 ‘브릿지’ 시범을 보인 정 관장은 "상대가 내 몸 위에 올라타 자세를 잡았을 때, 가만히 버티기만 하면 점점 불리해져요. 이때 브릿지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죠. 핵심은 허리만 드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엉덩이· 복부 힘을 동시에 사용해야 폭발적인 힘으로 상대를 밀어낼 수 있어요. 체중 이동과 타이밍이 정확해야 효과가 있는 브릿지는 힘이 약한 청소년이라도 기술을 정확히 익히면 상대방으로부터 충분히 탈출할 수 있어요"라고 했죠. 지우 학생모델과 수혁 학생기자는 정 관장이 보여준 브릿지를 각각 따라 했는데, 마치 영화 '스파이더맨'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브릿지의 응용 동작 숄더 브릿지(Shoulder Bridge)도 해봤어요. 숄더 브릿지는 양발을 엉덩이 쪽으로 최대한 당겨 세운 후, 한쪽 어깨(골반 대각선 방향)를 축으로 삼아 골반을 높게 들어 올리며 상대방을 주저앉게 하는 기술이에요. 바닥에 웅크린 정 관장은 “엉덩이를 든 상태에서 몸을 비틀어 한쪽 어깨 쪽으로 힘을 전달하면, 상대는 옆으로 기울어지잖아요. 이때 이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뒤집거나, 빠져나올 공간을 만들면 돼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짓수 기본 동작을 배운 소중 학생기자단은 도복 깃을 이용한 주짓수 대표 기술 ‘크로스 컬러 초크(Cross Collar Choke)’에 도전했습니다. 크로스 컬러 초크는 상대의 도복 깃(컬러)을 양손으로 교차해 잡은 후 목을 압박해 '탭'을 받아내는 동작으로 이름 그대로 두 손이 서로 교차(cross)한 상태에서 깃을 잡고 초크(choke)를 완성하는 기술이죠. 체급 차이가 나더라도 깊은 그립과 올바른 각도를 확보하면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기술이라 기본이 탄탄한 선수일수록 '크로스 컬러 초크'를 정확하게 사용한다고 해요. "크로스 컬러 초크는 어떤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기술이에요?" 수혁 학생기자 질문에 정 관장은 "상대 위에 올라탄 마운트 포지션에서 쓸 수 있는 대표적인 기술입니다. 위에서 체중을 실은 상태로 상대방의 깃을 깊게 잡으면 상대는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또 힘 조절을 잘 못 할 경우 상대가 기절할 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동작이고요. 그래서 주짓수 경기에서는 마운트를 점수로 확보한 뒤 크로스 컬러 초크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자주 나와요. 또 바닥에 누워 다리로 상대를 통제하는 ‘클로즈 가드’에서도 자주 시도되고요"라면서 시범을 보였죠. 바닥에 드러누운 지우 학생모델 위에 앉은 정 관장은 "한 손을 상대 도복 안쪽 깊숙이 넣어 반대편 깃을 잡아요. 이어서 다른 손도 반대 방향으로 넣어 교차 형태로 잡는데, 이때 손등이 서로 마주 보도록 깊이 들어가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이후 팔을 당기고 손목을 비틀며 상대의 목 양쪽을 압박하면 돼요. 이 기술이 들어갈 때 상대방이 탭을 외치면 바로 깃을 놔줘야 해요. 바로 놔주지 않는다면 상대가 기절할 수도 있거든요"라고 주의를 당부했죠. 이때 중요한 점은 목을 세게 누르는 것이 아니라 경동맥을 압박하는 방식입니다. 더불어 기도가 아니라 혈류를 차단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와 각도가 핵심이죠. 지우 학생모델과 수혁 학생기자는 숄더 브릿지와 크로스 컬러 초크 등 정 관장에게 배운 기술을 활용해 간단한 스파링을 해봤어요. 배운 기술을 바로 스파링에 써 본 지우 학생모델은 "주짓수는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운동인가요?"라고 물었죠. "주짓수는 신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무술이에요. 반복 훈련을 통해 눈에 보이는 실력 향상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자신감을 기를 수 있죠. 기술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인내심도 단련할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전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유연성·심폐지구력 등과 같은 체력과 균형 감각을 고르게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긴다’는 철학을 가진 주짓수는 체급 차이를 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무술로 실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해요. 주짓수로 신체 단련은 물론 새 학기 스트레스도 함께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동행취재=손지우(경기도 안곡중 1) 학생모델·최수혁(서울 위례초 6) 학생기자 소중 학생기자단 취재후기 저는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이번 주짓수 취재가 정말 기대됐습니다. 체육관에 도착해서 정동석 관장님이 준비해주신 도복으로 갈아입고 벨트를 매니 주짓수 선수가 된 기분이었죠. 일본에서 유래된 주짓수는 브라질로 전파돼 발전했고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는 무술로 자리 잡게 됐다고 해요. 이날 정 관장님은 저랑 수혁이에게 주짓수 기본동작과 초크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관장님과 또 수혁이랑 각각 스파링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주짓수를 알게 돼 뜻깊은 취재였고, 기회가 되면 주짓수를 꾸준히 배워보고 싶어요. 손지우(경기도 안곡중 1) 학생모델 주짓수는 일본의 유술이 브라질로 건너간 후 현지에서 자체 발전해 정립된 무술입니다. 그래서 브라질리언 주짓수라고 불리는데 종합격투기 대회의 주요 기술로 자리 잡아 많은 선수가 주짓수를 사용해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해요. 2018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된 정동석 관장님께 이날 주짓수 유래와 기초 동작 등을 가르쳐 주셨어요. 상대를 제압하는 법부터 분리한 상황이지만 이를 역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무술을 익힐 수 있었죠. 주짓수를 처음 해봤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모든 신체를 이용한 운동을 경험하고 싶다면 주짓수를 추천합니다. 최수혁(서울 위례초 6) 학생기자 이보라([email protected])
2026.03.15. 15:00
내 얼굴에 맞는 테는? 렌즈는 몇 번 압축? 안경 어떻게 쓰면 더 좋을까 안경은 단순한 눈 보호나 시력 보정의 용도를 넘어 자신만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소품이기도 합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제2의 눈으로, 스타일을 생각하는 사람에겐 패션 아이템으로 쓰이죠. 최근엔 K-안경이 K-뷰티와 K-팝을 잇는 우리 문화의 또 다른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빠른 제작 속도, 합리적인 가격, 최신 패션 트렌드가 결합된 한국 안경원이 널리 알려지며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트로 부각되고 있죠. 소중 학생기자단이 안경의 다양한 기능과 나에게 맞는 안경을 선택하는 방법, 안경에 대한 궁금증과 K-안경을 이끄는 안경사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만큼 눈이 신체에서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안경은 인류 최대의 발명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는데, 시력이 떨어진 사람들도 활동적으로 일상을 즐기거나 공부에 전념하여 지식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물건이죠. 안경은 고대 중국이나 로마시대에도 썼다고 하는데요. 지금처럼 양눈 안경 시력 보조 도구로는 13세기 이탈리아에서 수도승이나 학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유리 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니스의 무라노섬에서 유리를 가공한 최초의 안경렌즈가 탄생하기도 했죠. 우리나라에는 1592년을 전후로 처음 안경이 들어왔는데, 당시의 안경알은 수정을 갈아서 만들었어요. 조선시대에는 궁궐 안에서 안경을 쓰면 불경죄라 하여 유배까지 보냈다고 전해져요. 유교 사회였던 당시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 하여 몸에 달린 것을 훼손해서도 또 덧붙여서도 안 되기에 안경을 쓰는 게 불경죄였던 거죠. 윗사람 앞에서 안경을 쓰는 게 결례로 여겨지다 보니 구한말 조선 조정에 고용된 렌도르프도 고종을 처음 찾아뵐 때 안경을 벗고 어전에 나가야 했죠. 지독한 근시인 그가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을 본 고종이 다음부터는 안경을 써도 좋다고 배려했다고 해요. 이후 개화가 되고 외교사절단들이 맘 놓고 안경을 쓰고 돌아다니자 일반적으로 널리 안경이 보급되었습니다. 현재 안경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빠트릴 수 없는 물건이죠. 21세기의 우리는 근시·원시·난시로 인한 시력장애로부터 일상을 제한받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의 안경은 K-안경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에 와서 안경을 맞추고 가는 이른바 ‘K-안경 투어’가 K-뷰티, K-의료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죠. 국내 아이웨어 시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 속에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1년 출시된 젠틀몬스터는 이색 전시관 형태의 쇼룸 구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고, 블랙핑크 제니 등 글로벌 셀럽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했죠.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의 매출은 2016년 1551억원에서 2024년 7891억원으로 급증하며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죠.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40%에 달합니다.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2025년 6~10월 안경원 상품 거래액은 직전 5개월(1~5월) 대비 약 1608% 증가했어요. 안경원 상품을 도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수치로, K-안경에 대한 관심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었음을 보여줍니다.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안경원 상품을 예약한 고객 국적은 아시아·북미·유럽 등 전 세계로 다양해요. 미국인이 전체 예약의 약 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만이 26%, 독일이 9%로 뒤를 이었죠. 명동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안경원의 인기는 더욱 뚜렷했는데요. 명동 소재 안경원의 경우 외국인 고객의 44%가 다른 관광 상품과 함께 예약하며, 단순 구매가 아니라 코스 기반 관광 동선에 자연스럽게 편입된 모습이죠. 안경원 체험이 ‘로컬 서비스형 관광’의 대표 사례가 된 겁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안경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속도와 가격인데요. 해외에서는 검안·제작·수령까지 며칠에서 길게는 2주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 안경원에서는 짧게는 30분~몇 시간 만에 완료돼 여행 일정이 촉박한 해외 관광객 입장에서는 큰 매력이죠. 또 글로벌 브랜드 렌즈와 프레임을 본국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도 한국 안경원의 인기 요인이에요. 안경을 단순한 시력 교정 도구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하는 한국 시장 특성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하죠.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고품질 K-안경으로 경험하는 겁니다. 속도·가격·디자인 삼박자를 모두 갖춘 K-안경은 여행 중 ‘가성비 쇼핑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으로 떠올랐죠. 얼굴 사이즈·도수 따라 안경테 크기 선택 자신의 눈과 얼굴, 스타일에 맞는 안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택하기 위해 평소 안경을 착용하는 서진하 학생기자와 손지완 학생모델, 안경을 착용하다가 현재는 드림렌즈를 쓰고 있는 이윤슬 학생기자가 2003년 서울 강남구에 오픈한 아이웨어 편집숍 홀릭스 안경원을 찾았습니다. 정병규 이사가 “이곳은 우리나라 1세대 편집숍이에요. 어떤 브랜드가 있으면 그 브랜드의 1부터 100까지 다 소개하는 게 아니고 제일 예쁜 거 한 3~4개만 딱 골라 둬 여기만 오면 모든 브랜드의 가장 핫한 엑기스만 볼 수 있는 거예요. 안경 쪽의 새로운 흐름이나 트렌드를 찾아서 제일 먼저 소개하려고 하죠”라고 소개했어요. 안경을 맞추러 가면 우선 눈 상태를 살펴보는 검안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검안 과정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진하 학생기자가 하기로 했어요. 먼저 문진을 통해 이름과 나이, 복용약, 눈을 다치거나 수술 이력, 수면 시간, 운동 여부, 왜 안경을 썼는지, 안경을 하나만 갖고 쓰는지 등을 체크했죠. 안경이 불편한지 또 도수를 바꿔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편을 못 느낀다면 굳이 안 바꿔도 되는 경우도 있기에 그런 다양한 케이스를 파악하기 위해 검안 전 문진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정 이사가 안경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도 얘기해줬죠. “어르신들 노화가 시작되면 가까운 걸 못 보니까 글을 볼 수 있게 해드리고, 빛 번짐 같은 게 많은 분은 빛 번짐이 없게 해서 운전할 때 안전하게 해주는 것도 있고, 선글라스를 쓰면 눈이 부신 거를 차단해 주고, 스키 고글처럼 안전을 위해 쓰는 등 안경엔 다양한 역할이 있어요.” 근시·원시·난시 등과 안경 도수에 대한 설명도 해줬습니다. 근시는 가까운 데가 잘 보이고 먼 데가 잘 안 보이고, 원시는 반대로 먼 데가 잘 보이고 가까운 데가 잘 안 보이며, 난시는 먼 데고 가까운 데고 다 흔들려 보이는 거죠. “우리나라 및 아시아 사람들은 근시가 어느 정도 조금씩 다 있고, 사람마다 난시라는 게 있는데 난시는 눈이 동그랗게 축구공처럼 생긴 게 아니라 럭비공처럼 생긴 거예요. 럭비공처럼 찌그러져 있으면 위아래 초점이 막 어지럽게 잘 흩어져요. 난시가 심하면 눈부심도 있죠. 그런 내 눈앞에 반대 모양의 렌즈를 대서 서로 상쇄시켜서 뇌에서는 동그랗다고 속이는 게 안경이에요. 그래서 난시를 교정하면 어지럽고 두통 생기고 이런 게 없어지죠.” 진하 학생기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난시가 심한 편이라 안경은 비뚤게 쓰면 더 안 좋고 가능하면 수평이 딱 되게 쓰는 게 좋다고 했어요. “지금 보면 눈을 약간 밑에서 위로 뜨는 경향이 있어요. 도수를 제대로 맞추고 가능하면 눈을 정면으로 또렷이 검은 동자가 많이 나오고 힘 있게 뜨는 게 보기에도 편하고 자신감 있어 보여요.” 이어 검안실로 자리를 옮겨 안경을 벗고 자동 굴절 검안 계측기에 턱을 대고 화면을 보며 눈을 체크했습니다. “평상시에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느낌이 나지 않나요?” 정 이사의 물음에 진하 학생기자가 “가끔씩 있어요”라고 답변했습니다. “첩모난생이라고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잘못 자라 눈을 크게 안 뜨면 말려 들어가요. 그럼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 손상으로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고 난시도 심해지죠. 이럴 때는 병원 가서 속눈썹을 좀 뽑아주는 것도 좋아요.” 눈을 크게 뜨고 화면이 흐렸다 선명해지는 것을 살펴보고, 원형판 속 선이 흐리고 진한 방향을 파악하며 눈 시력 상태를 알아봤죠. “12시 6시 방향이 3시 9시 방향보다 좀 진하죠. 이게 눈이 찌그러져 있어서 그 반대 방향이 진해 보이는 거예요. 90도 되는 각도로 도수를 넣어주면 조금씩 안개 걷히는 것처럼 다 비슷하게 보일 거예요.” 빨간색 초록색 화면 중 더 선명해 보이는 것을 체크하고, 비슷하게 보일 때까지 맞춰갑니다. 시력판을 보고 눈앞에 보이는 숫자도 빠르게 읽어봤어요. 진하 학생기자가 현재 쓰고 있는 안경의 시력은 0.5라고 했죠. 도수를 조정해 안경을 바꾸면 어떻게 더 잘 보이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이 정도 시력은 되어야 책이며 멀리 보이는 글씨며 더 잘 볼 수 있어요. 안경을 새로 맞추는 게 좋을 거예요. 난시가 심한데 난시를 잡아주느냐 안 잡아주느냐에 따라서 성격도 많이 바뀌어요. 상대방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사물이 흐리게 보이면 소심해져요. 실수하고 부딪히며 떨어뜨리는 확률도 높죠. 근데 사물을 깨끗하게 보면 성격도 바뀌어요.” 새로 조정한 시력이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안경을 끼고 밖으로 나가 주변도 둘러보고 멀리 보며 걸어보고 어지럽지 않은지 체크도 했죠. 검안 후에는 안경테 선택을 해야 합니다. 도수에 따라 안 좋은 사이즈를 배제해서 잘 맞는 사이즈의 테를 선택해야 하죠. 또 기본적으로 얼굴 사이즈에 맞추는 게 좋은데요. “진하 학생기자 같은 경우는 얼굴이 작고 눈과 눈 사이가 좀 좁아요. 그래서 안경이 너무 크면 여백이 많아서 눈이 모여 보이죠. 조금 더 작은 걸 쓰는 게 유리하고, 도수가 높고 난시가 있기 때문에 위아래 사이즈가 커지면 위아래 두께가 두껍거든요. 가능하면 좀 작은 걸 쓰는 게 좋긴 해요.” 정 이사는 중학생이 되면 어두운 컬러를 좋아하는데, 테에 어두운 라인이 진하게 들어가 있으면 얼굴이 선명하고 힘 있고 생기 있어 보일 수 있다고 추천했죠. 비슷한 느낌으로 올리브 컬러의 안경테도 무난하게 잘 쓸 수 있고 웬만한 옷에는 다 커버가 되며 제일 잘 맞는 테라고 베스트로 꼽았어요. 이 외에도 조금 더 밝은 이미지로 만들어주고, 옷을 좀 더 캐주얼하게 입으면 더 생기 있어 보이는 투명 뿔테도 써봤어요. 진하 학생기자는 이 테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죠. 다소 큰 검정테 안경을 쓰고 있던 진하 학생기자가 3가지 다른 느낌의 안경테를 써보자 안경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달라 보이는 걸 알 수 있었죠. 지완 학생모델은 원형 검정테의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요. “이 나이대에 제일 많이 쓰는 안경이고 동네 안경원에 가면 제일 많이 분포된 호불호가 없는 스타일이에요. 약간 해리포터 느낌인데 아이들한테는 제일 좋긴 해요.” 지완 학생모델은 친구들이 대부분 쓰는 안경테보다 나를 좀 더 드러낼 수 있는 안경테를 써보기로 했죠. 우선 큰 변화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 지금 스타일과 비슷해 무난하지만 미세하게 좀 더 뚜렷해 보이고 탄성이 좋은 테, 평범했던 얼굴을 좀 더 뚜렷하게 얼굴에 포커싱이 되는 위 테두리의 각진 부분이 인상적인 갈색 뿔테, 팔각형 테두리가 개성을 나타내 줄 수 있는 안경테를 추천받았어요. ”아직 초등학생이라 풋풋하고 조금 귀여운 느낌을 강조해도 좋을 것 같아 골랐고, 특히 탄성 좋은 테를 추천하는데 이건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아서 뛰어다니고 놀아도 쉽게 망가지지 않아요.“ 지완 학생모델도 탄성 좋은 테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죠. 안경을 쓰다가 지난해부터 드림렌즈를 끼고 있는 윤슬 학생기자도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안경테를 써보기로 했어요. 공부 잘하는 학생 같은 똘똘하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판토 스타일 안경을 써봤죠. “밑으로 쳐진 원형이 인상적인데 이 안경은 밑에는 똑같은데 위에 각이 있어서 왕관처럼 보인다고 크라운 판토라고 하며 한국 사람들한테 되게 잘 어울려요. 피부톤을 보면 검정·회색이 깔끔하게 보이는 얼굴이라 이 테를 쓰면 살짝 톤이 정리되며 피부도 깨끗해 보이죠. 또 하나는 지금 머리 색깔, 옷 색깔과 비슷해서 얌전하고 내추럴하며 차분한 느낌을 주는 갈색 금속테를 추천하고요. 이거 두 개가 지금 얼굴에 잘 맞아요.” 정 이사와 윤슬 학생기자 모두 크라운 판토 스타일의 안경을 베스트로 꼽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밝아 보이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안경으로 제격인 안경테를 써봤죠. ”북유럽 쪽 디자인의 메카인 동네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인데, 캐주얼하고 활발한 사람들은 물론 실제로 디자이너들이 많이 써요. 이미지를 변신시키고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을 때 쓰면 좋죠.“ 나에게 맞는 테를 고른 후에 가볍고 얇고 튼튼한 렌즈 선택 과정을 거친 후, 안경사들이 정확하게 가공을 하고, 내 얼굴에 맞추는 피팅 과정을 거치면 안경이 완성됩니다. 그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거나 제대로 안 하면 안경을 쓰는 동안 계속 불편하다고 했죠. 정 이사는 사실 빨리하다 보면 이걸 다 정확하게 할 수가 없다고 했어요. 제대로 검사하면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되다 보니 검안에 치중하는 안경원들은 요즘엔 예약 시스템으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안경과 안경사에 대한 궁금증 풀기 소중 학생기자단이 홀릭스 안경원 정병규 이사에게 안경과 안경사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하: 안경테의 재료와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크게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금속은 예전에는 하이니켈 소재를 많이 썼고 요새는 티타늄이라고 하는 비행기 만드는 소재, 가볍고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는 소재들을 많이 써요. 플라스틱은 아세테이트 소재가 한 90% 되고 셀룰로이드는 예전엔 많이 썼는데 화재 위험이 있어서 요새는 많이 쓰진 않아요. 특수 소재로는 물소뿔, 거북이의 등갑이나 매머드의 뼈로 만드는 것도 있죠. 지완: 안경은 어떻게 멀리 있는 것을 잘 보이게 하는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우리 눈은 앞에서는 빛이 들어오고 뒤에는 영화관 스크린같이 상을 맺히는 부분이 있어요. 거기에 초점을 잘 맞추냐에 따라서 잘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가 결정되는 거죠. 아시아 사람들은 눈동자가 크기 때문에 초점이 그 뒤에 스크린보다 앞에 맺혀요. 그래서 오목렌즈를 껴서 초점을 뒤로 밀어주죠. 근시라는 건 그런 구조고 유럽 사람들은 안구가 작아서 그 뒤로 초점이 맺혀요. 그래서 앞에 볼록 렌즈를 대 초점을 앞으로 당겨서 스크린에 맺히게끔 해줍니다. 밀고 당기고 해서 눈 뒤쪽 스크린에 초점을 맞춰주는 역할을 안경이 해 주는 거죠. 또 노화가 시작되면 작은 글씨를 못 보게 되는데 그건 눈 안에 초점을 맞춰주는 수정체라는 렌즈가 수명을 다한 거죠. 그거를 볼 수 있게 앞에 덧대서 모자란 만큼 그 힘을 더해주는 게 돋보기, 노안경이에요. 윤슬: 안경알이 두꺼운 사람도 있고, 얇은 사람도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도수에 따라 다른 거예요. 렌즈는 빛을 모으고 확산시키는 능력이 일정해요. 얼마만큼의 도수가 필요하냐에 따라서 렌즈가 두꺼워지고 얇아지고 하는 거죠. 근데 렌즈가 너무 두꺼우면 쓰기가 어려워지니까 흔히 말하는 압축을 하죠. 여기서 압축은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눌러주는 게 아니라 밀도 차이가 큰 4가지의 물질이 있는 거예요. 밀도가 좀 약한 거는 빛이 꺾이는 게 좀 덜 꺾여요. 그걸 한 번 압축이라고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거죠. 좀 더 센 밀도를 가진 거를 두 번 압축, 좀 더 센 밀도는 세 번 압축 이렇게 4가지의 밀도 차이가 있는 물질들이 있죠. 지완: 안경알 색깔이 다양하던데, 왜 색깔이 제각각 다른가요. 운전용이나 레저용으로 쓰는 선글라스의 경우 검정·갈색·파랑 등의 색깔을 넣어 빛의 간섭을 줄여서 눈에 편안함을 주게 하죠. 물론 패션으로 쓰기도 하고요. 눈에 이상이 있거나 질환이 있는 분들은 눈앞에 어떤 색깔을 대면 눈이 시원하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제일 편안하다고 느끼는 색깔을 넣어서 착용하죠. 변색렌즈도 있는데 안경과 선글라스 두 개를 들고 다니기 싫은 분들, 실내와 실외를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그때그때 바꿔 쓰는 게 힘드니까 렌즈 자체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색소를 방출하고 자외선이 차단되면 색소를 다시 집어넣고 하는 그런 특수 기능 렌즈들을 사용해요. 진하: 안경도 옷처럼 유행이 있는 것 같은데 시대별 대표적인 유행 안경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한 20년 주기로 큰 유행의 흐름이 바뀌어요. 예를 들어 뿔테가 유행하면 두꺼운 뿔테를 쓰다가 조금 더 빨리 변화를 갖고 싶어 하는 패션 리더나 얼리 어댑터들이 얇은 뿔테를 선호하기 시작해요. 그거를 추종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얇은 뿔테를 따라가죠. 그러다가 리더들이 금속테를 쓰면 후발 주자들이 또 금속테를 따라 쓰죠. 또 하금테라고 해서 밑에는 없고 위에만 테가 있는 테를 쓰다가 무테를 쓰고, 사람들이 다 무테를 쓰면 리더들이 나는 또 뿔테 쓸래 이렇게 돌아 다시 뿔테를 써요. 이 사이클이 보통 20년이에요. 개인이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빠를 때는 그 사이클이 짧아지는 거고, 시대적으로 어렵고 전쟁이 있고 그럴 때는 그게 조금 느려요. 진하: 안과에서 하는 시력 검사와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 검사는 차이가 있나요. 기본적으로 시력 검사를 하는 건 똑같고, 대신 안과에서는 질환이 있나 없나를 더 먼저 볼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나 안압 체크 같은 건 안과에서 하면 좋겠죠. 요즘 검안 기계가 워낙 잘 나와서 테크닉에 많이 차이는 안 나지만 판독하는 능력에서는 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검사하시는 분의 연령대에 따라 스킬이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거예요. 윤슬: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안경이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빠른 속도가 많이 화제가 되는데, 솔직히 저는 안경을 빨리해주는 거에 우려가 있어요. 한 번 맞추면 꽤 오랫동안 쓰며 내 눈을 관리해야 하는데 급하게 하면 아무래도 정확하지 않겠죠. 좀 가벼운 용도로 쓰는 안경은 괜찮은데 난시가 있다거나 눈이 아주 나쁜 분들은 좀 더 디테일하게 검안을 받는 것을 추천해요. 그런데 아무리 천천히 해주는 한국 안경원도 미국에 비하면 빠르긴 하죠. 미국에는 안경 하나 하는데 보통 한 달 걸리거든요. 거기는 안과 선생님이 있고 안경사·검안사가 다 따로 있어요. 안경사는 안경을 만들고 검안사는 시력 검사만 하죠. 검안사를 만나서 예약하고 검사하는 데까지만 해도 일주일 넘게 걸리고 그 결과를 갖고 안경사에게 안경을 만들고 찾아가는 데까지 또 보름이 걸리고 피팅하는 데까지 전부 한 달 정도는 걸리는데 거의 100만원 돈이 들어가죠. 우리나라는 가격도 싸고 길어야 일주일 안에 다 해결이 되니까 좋죠. 지완: 앞으로 K안경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 거라고 보시나요. 스마트 안경 쪽으로 갈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스마트폰이 있고 안경이 있고 보청기가 있죠. 이렇게 사람 피부에 닿는 매체들이 나뉘어 있는데 휴대전화가 안경으로 흡수될 거예요. 안경이 모든 정보의 축이 되고, 두 손이 자유로워지겠죠. 보청기도 안경다리로 흡수가 돼서 귀에 꽂지 않아도 골전도로 해서 들리게끔 하는 거죠. 안경 하나가 내 몸에 있는 컴퓨터가 될 것 같아요. 진하: 안경사와 검안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검안사는 시력 검안만 하는 사람이라면 안경사는 시력 검안을 토대로 안경을 맞춰주는 사람이죠. 아까 설명했듯 미국은 그게 나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검안사·안경사가 하나로 통합돼 있어요. 그래서 구분이 의미가 없습니다. 같은 자격증을 따서 누구는 안경원을 가고 누구는 안과로 가는 정도죠. 윤슬: 안경사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대학교에서 안경광학과를 졸업해 시험 볼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다음에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국가고시를 봐서 합격하면 안경원에 취직할 수 있어요. 몇 년 동안 일하며 스킬을 닦은 다음 독립해서 자신의 안경원을 차리기도 하죠. 지완: 안경사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더울 때 시원한 데서 일하고 추울 때 따뜻한 데서 일하고, 사람들하고 재미있게 얘기할 수도 있는 게 장점이고요. 우리 숍은 디자인을 보러 해외에도 많이 나가요. 세계 각국에서 안경 관련 큰 전시회들이 열리는데, 우리 매장하고 어울리는 물건들이 있을 것 같은 전시회에 가서 구매도 하고 우리가 만든 홀릭스 안경테를 보여주고 판매도 하는 게 즐겁죠. 단점은 고객들이 퇴근하고 늦게도 오니까 늦게 끝나요. 휴일에 오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이 공휴일을 쉬는 게 어려울 수 있죠. 윤슬: 많은 직업들이 AI로 인해 없어질 위기가 있는데 안경사·검안사도 AI 영향을 받을까요. 검안사는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의사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데이터를 종합해서 판단을 내리는 건 이제 답이 어느 정도 나와 있어서 100%는 아니겠지만 대체될 확률이 좀 있고, 요즘 기계들도 워낙 디테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대체될 확률이 있는데 안경사는 조금 더 길게 봅니다. 안경을 개개인의 얼굴과 두상에 맞춰서 피팅하는 건 아직까지는 기계가 할 수 없어요. 그 사람의 니즈를 찾아내서 어울리는 안경을 스타일링해주는 것도 기계가 할 수 없죠. 다른 산업 직업군보다 좀 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안경, 그것이 궁금해!! Q 안경 사이즈, 안경테, 렌즈를 잘 고르고 사는 팁을 알려주세요. A 눈동자 안에 까만 동자가 있고 그 안에 동그란 부분을 동공이라 하죠. 동공의 오른쪽과 왼쪽의 거리가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래서 안경을 썼을 때 가능하면 안경의 중앙이나 한 1~2mm 정도 안쪽에 내 동공이 위치하는 게 가장 정확한 사이즈라고 보면 됩니다. 여백이 한쪽으로 많이 치우치면 눈이 몰려 보이거나 눈이 벌어져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썼을 때 중앙에 내 동공이 위치하는 게 가장 좋죠. 안경테 사이즈를 적정하게 고른다면 네 번 압축이라고 표현하는 렌즈를 안 쓰고 세 번 압축한 것만 써도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대부분 중앙은 얇고 갈수록 반비례 곡선으로 늘어나는 오목렌즈를 쓰는데, 안경테 사이즈가 작으면 작을수록 중간의 얇은 영역만 쓰면 되니까 두꺼운 부분은 필요가 없어지죠. 일단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튼튼한 테를 추천해요. 탄성이 있어서 부딪혀도 잘 벌어지거나 깨지지 않고 원상 복귀되는 안경들이 좋죠. 렌즈는 국산도 있고 수입품도 있고 종류가 되게 많은데, 안경사한테 이 정도 금액으로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안경을 쓰고 싶다고 얘기해주면 적절한 걸 추천받을 수 있을 거예요. Q 안경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A 안경이 크면 흘러내릴 확률이 높아요. 다리 길이나 각도, 벌어지는 폭 등을 얼굴에 맞춰서 조정해주는 피팅이 안경사의 고유 업무인데 그게 정확히 되지 않았을 때 흘러내릴 수 있죠. 안경원에 가서 ‘이러이러한 경우에 안경이 흘러내린다’ ‘처음 썼는데 쓰자마자 흘러내린다’ ‘땀 나면 흘러내린다’ 등 자세히 설명하면 안경사가 조정해줄 거예요. Q 안경 관리 팁과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도 궁금해요. A 안경은 썼다 벗었다 할 때 항상 두 손으로! 한 손으로 벗으면 안경이 망가지기 쉬워요. 열에 노출되는 건 안 좋으니까 자동차 안에 넣어두고 내리지 말고, 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바비큐 할 때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안경은 아침이 아닌 저녁에 꼭 물로 닦아주세요. 온종일 쓰면 땀이나 기름이 묻어있겠죠. 자기 전에 세면하거나 샤워할 때 안경도 내 몸과 같이 씻어주는 거죠. 물로 헹군 다음 비누 거품을 묻혀주고 다시 물로 헹구면 됩니다. 퐁퐁 등 중성세제로 닦아주는 게 제일 좋고, 알칼리나 산성은 렌즈막을 조금 손상시킬 수도 있지만 대부분 손상시킬 때까지 닦을 수가 없기에 그냥 일반 샴푸 등을 사용해도 돼요. 대신 꼭 거품을 내서 사용해 주세요. 동행취재=서진하(경기도 홈스쿨링 중2) 학생기자·손지완(경기도 모당초 4) 학생모델·이윤슬(서울 은성중 1) 학생기자 학생기자단 취재 후기 이번 취재를 통해 안경은 단지 시력이 안 좋아서 쓰는 게 아니라 패션용으로도 사용해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죠. 검안을 받았을 때는 여태껏 받은 것과는 달랐는데 처음 보는 검안 기구들도 있어 새로웠고, 안경사님께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검안 때 썼던 안경이 지금 안경과는 달리 더 잘 보여 새로운 느낌이었죠. 또 눈을 더 크게 뜨면 사람의 느낌이 달라지고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안경점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안경도 많이 있어서 신기했고 그중에 써보고 싶은 안경도 있어 기회가 되면 사고 싶은 마음도 들었죠. -서진하(경기도 홈스쿨링 중2) 학생기자 소년중앙 첫 취재로 홀릭스 안경원을 방문했어요. 안경사님이 저한테 잘 맞는 안경을 추천해 주셨는데 지금 쓰고 있는 안경과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어색했죠. 하지만 다른 안경원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이 많이 있어서 신기하고 특이했습니다. 무엇보다 안경에 대해 몰랐던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안경사는 안경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번 취재를 통해 안경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너무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어요. -손지완(경기도 모당초 4) 학생기자 여러 디자인의 안경을 직접 써보며 안경의 종류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했습니다. 드림렌즈로 바꾸기 전까진 안경 세척법을 잘 몰라 그냥 쓰곤 했는데, 안경 세척법에 대해 듣고 그동안 제대로 관리를 못 했구나 싶어 조금 놀라기도 했죠. 평소 가본 안경원들과 달리 시력 검사를 무척 세세하게 해주셔서 안경을 위한 검사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빈티지한 내부 분위기 덕분에 구경하는 재미까지 가득했던 취재였습니다. -이윤슬(서울 은성중 1) 학생기자 한은정([email protected])
2026.03.15. 14:30
━ 우주 수호대: 하하하 행성의 대모험 감독 펑 리우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4분 개봉 3월 13일 2018년 첫 방영 이후 세계적으로 가족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TV 애니메이션 ‘우주 수호대’의 첫 극장판이 한국 영화 관람객을 찾아왔습니다. 3월 13일부터 국내 개봉을 통해 가족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우주 수호대: 하하하 행성의 대모험’이 바로 그것이죠. 이번 극장판 ‘우주 수호대: 하하하 행성의 대모험’은 악당 레이지맨 박사와 공룡몬들의 공격으로 혼자 남겨진 ‘스톰’이 우주 수호대 대장으로 성장하면서, 공룡몬 군단의 위협에 빠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매직 파워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에요. 세계 4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꼽히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초청 상영작인 ‘리나의 농장’,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제작 및 최초 방영된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에 수여하는 인터내셔널 에미 키즈 어워즈 등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목받은 ‘애니매니멀즈’, 귀여운 고양이 슈퍼 히어로 영화 ‘슈퍼 야옹’ 등 영유아 애니메이션 전문 배급사인 메타 미디어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죠. 글로벌 TV 애니메이션 ‘우주 수호대’의 첫 극장판인 ‘우주 수호대: 하하하 행성의 대모험’은 10년 전 악당 레이지맨 박사와 공룡몬의 공격으로 블루 타이거 마을이 사라지는 대사건을 배경으로 해요. 이로 인해 고향 마을은 물론 우주 수호대 수장인 아빠 ‘썬더’까지 잃게 된 ‘스톰’이 아빠의 뒤를 잇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시작됩니다. 10년 동안 슬픔을 딛고 부지런히 몸과 마음을 다해 애쓰며 우주 수호대의 대장으로 성장한 스톰은 레인보우·메테오·플래시 등 우주 수호대원들은 물론 그들의 든든한 조력자 라일리까지 합세해서 또 다시 사악한 음모를 꾸미는 레이지맨 박사에 의해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되죠. 그 과정에서 썬더와 타이거 마을의 행방에 관한 단서를 발견하는 등 탄탄하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쉽게 영화에 몰입하게 해줘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스톰을 중심으로 한 우주 수호대가 공룡몬들의 공격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출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특히 특별 포스터의 경우 스톰부터 플래시·레인보우·메테오까지 우주 수호대 전원과 그들의 든든한 조력자 라일리까지 지구를 지키는 대원들 완전체가 공룡몬에 맞서는 다이내믹한 장면을 전격 공개했죠. 또 영상을 통해 공룡몬 중에서도 강렬한 불기둥을 뿜어내는 트리케라톱스의 액션과 신비로운 식물들이 가득한 하하하 행성의 모습도 일부 미리 볼 수 있는데요. 지구를 공룡 세상으로 만들고 공룡들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하는 레이지맨 박사와 공룡몬 군단에 맞서 스톰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 수호대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흥미롭습니다. “계속 노력하면 기적은 꼭 일어날 거야” “너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해”라는 전 우주 수호대 수장 썬더의 대사는,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첫 애니메이션으로 ‘우주 수호대: 하하하 행성의 대모험’이 썩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귀여우면서도 용맹한 캐릭터 비주얼은 기본으로 각양각색 매직 파워를 지닌 우주 수호대의 히어로 어드벤처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운데, 호시탐탐 지구를 노리는 닥터 레이지맨과 공룡몬 군단에 맞서는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화려한 볼거리로 눈길을 끕니다. 어릴 적 공룡 이름 좀 줄줄 읊어봤던 어린이라면 공룡 도감을 방불케 하는 공룡몬 군단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올봄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국내 극장가로 출동한 우주 수호대를 만나볼까요. 김현정([email protected])
2026.03.1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