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학술정보원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제9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건설환경공학과 송지현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미세먼지 바로알기: 왜? 어떻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지현 교수는 미세먼지가 단순한 흙먼지가 아니라 고등어나 삼겹살을 구울 때 발생하는 미세한 기름방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오염 물질이 혼합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미세 입자는 호흡기를 통해 폐 깊숙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입자 크기에 따라 PM10, PM2.5 등으로 분류되는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을수록 혈관까지 침투할 가능성이 커져 건강에 더욱 위험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교수는 수도권 초미세먼지의 상당수는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1차 발생원뿐만 아니라, 대기 중으로 배출된 전구물질들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2차 생성물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미세먼지 관리의 복잡성을 설명했다. 나아가 미세먼지 문제를 단순히 중국발 오염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내부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순환하며 일본 등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동아시아 차원의 거시적인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도로 살수나 벽면 녹화와 같은 사후 처리 방식은 효율이 낮은 편이며, KF94 마스크 역시 안면부에 완벽히 밀착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방어책으로서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미 공기 중에 퍼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배출원 관리를 통해 원인 물질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며, 일상 속에서 오염 물질 저감에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정포럼에 참석한 기계공학과 김아인 학생은 “신입생이라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 강연을 들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1학년 생활을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술정보원 신동규 원장은 “학기 초라 분주한 시기이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학문 분야의 지식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학정포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17. 1:20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기업연계형 교과목을 운영하며 AI 기반 마케팅 인재 양성에 나섰다. 숙명여대는 2026학년도 1학기 경영학부 교과목으로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과목명: 마케팅 전략)을 개설했다. 경영학부 전미나·정동일 교수가 담당하며, 전공생 5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윈도우(Windows) 환경 전반에 통합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과 최신 코파일럿+ PC 경험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한다. 생성형 AI 생산성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삼성전자 노트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자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최근 AI PC 시장의 확대와 함께 생성형 AI 경험이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숙명여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과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과제 설정부터 피드백, 최종 평가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참여형 실무 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된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M365 계정과 삼성전자 노트북을 무료로 대여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AP(Asia Pacific) 담당자 Vivian Chua는 "학생들이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주차 수업이 진행된 3월 13일(금)에는 수강생 전원이 서울시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윈도우 기반의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PC에서 구현되는 온디바이스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시나리오를 체험하며 생성형 AI가 업무 방식과 마케팅 전략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했다. 서지우 학생(경영학부 22)은 "실제 과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의 다양한 가능을 알게 돼 인상 깊었다"며 "이번 마케팅 전략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더 많은 사람이 코파일럿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관점에서 고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과목은 한 학기간의 프로젝트를 거쳐 6월 12일 최종 발표회와 인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숙명여대는 그동안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현안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를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10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부산RISE사업단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진행한 ‘부산컬처허브 AI영상제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접목해 대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2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캠퍼스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재학생 13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AI를 단순한 대체 기술이 아닌 창작자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창작 확장 도구’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차 오프라인 수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기획 및 제작 전 과정 습득, 클라우드 기반 공동 작업 기술을 교육했다. 2차 온라인 강의는 AWS 공인 자격증 취득과 연계된 글로벌 표준 클라우드·AI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단기 집중 과정임에도 성과는 독보적이었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10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한 스토리 로그라인을 바탕으로 AI 웹툰과 고품질 동영상을 제작해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자격증 연계 교육을 통해 남지수, 곽희재 학생 등 2명이 글로벌 공인 자격증인 ‘AWS Certified AI Practitioner’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여 학생 설문조사 결과, 오프라인 교육 만족도 100%, 온라인 교육 4.45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교육 내용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부산RISE사업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 양성-취·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전략 산업인 AI·빅데이터 분야의 맞춤형 실무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부산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대학·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대 부산RISE사업단 권경휘 단장(교학부총장)은 “차년도에는 교육대상을 관광, 문화콘텐츠, 웰니스분야 재학생으로 확대하고 학기 중 운영 방식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특히 비개발자도 손쉽게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대화형 코딩 기술)’ 과정을 신규 도입해 인문·예술 계열 학생들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00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3월 13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공연장에서 실용음악학부 뮤직테크놀로지전공과 탑라이너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차메인(ChaMane, 차정욱) 프로듀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현역 히트 메이커와 함께하는 K-POP 제작 특강’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으로 마련됐다. 해당 시리즈는 3월 6일 라이언 전 특임교수를 시작으로 차메인, INFX 등 현장에서 활약하는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K-POP 제작 과정과 음악 프로듀싱 노하우를 공유하는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되고 있다. 차메인은 RIIZE ‘FAME’, TWS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태용 ‘SHALALA’, &TEAM ‘SAMIDARE’, EXO ‘Another Day’ 등 다수의 K-POP 아티스트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동하며 탑라이너로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RIIZE에서 TWS까지, 글로벌 5세대를 완성하는 탑라이닝의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아티스트의 콘셉트와 개성을 반영한 멜로디 설계 방식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보컬 어레인지 기법,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되는 훅(Hook) 메이킹 전략 등 실제 음악 제작 과정에서 활용되는 실무 중심의 노하우가 소개됐다. 또한, 실제 작업 곡의 Topline Demo(가이드 녹음)와 최종 마스터 음원을 비교 분석하며 곡이 완성되는 과정과 프로듀싱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방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랙 메이커와의 협업 방식과 음악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음악 제작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고남수 뮤직테크놀로지/탑라이너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실제 K-POP 제작 현장에서 활용되는 음악 창작 과정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업 전문가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용음악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7. 0:30
성신여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석·박사과정)'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은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보안 담당자의 산업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보안 기획·관리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내 대학원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5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국내 여자대학으로는 성신여대가 작년에 이어 유일하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년간 약 1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2026학년도 신설된 융합보안전문대학원 석·박사 재직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고도화되는 첨단산업 기술 침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기술 보호 법·정책 ▲기술 ▲보안경영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학제 교육과정과 기술보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과 협력해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ISO 국제 자격 취득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홍준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보안 이슈가 확대되면서 국가 핵심기술과 산업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책·기술·관리 역량을 겸비한 기술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과 기술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0:20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예술학부가 국제 미용대회인 ‘2026 OMC 아시아컵 오픈’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세계미용협회(OMC)가 주관한 국제 미용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각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미용 전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화예대 뷰티예술학부는 정화드림팀 김가은, 김민슬, 김효리, 윤재희, 이민서, 정한결, 한가온, 홍승민 학생과 김미경, 서수경, 안소은, 유소연, 이다현 교수가 출전해 프레스티지 갈라 종목 금메달, 헤어스케치 종목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오픈웨이브 종목과 크리에이티브 종목에서 은메달, 로맨틱 브라이달 종목과 헤어바이나이트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프레스티지 갈라, 로맨틱 브라이달, 오픈웨이브, 헤어스케치 종목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프레스티지 갈라 종목 금메달과, 로맨틱 브라이달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건 정화드림팀 김민슬 학생은 “국제무대 첫 출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웨이브 종목 4위에 오른 윤재희 학생은 “전국기능경기 이후 출전한 대회라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준비 중인 국제기능올림픽 평가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화드림팀’은 창의성과 산업현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정화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화예술대학교 뷰티예술학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예술 분야 단일 학부로, 미용전공, 메이크업전공, 스킨케어전공, 네일전공, 이용전공, 패션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분야별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2026.03.17. 0:10
오는 6월 동시지방선거 때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대부분 주요 후보가 재판 등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러 후보가 나설 것으로 보이는 중도ㆍ보수 진영에선 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도 한창이다. ━ 현직 교육감은 ‘특채 의혹’ 재판 중 17일 지역 정가와 교육계의 말을 종합하면 김석준 교육감은 오는 6월 치러질 부산교육감 선거 때 진보 진영의 유력한 후보자로 꼽힌다. 하윤수 전 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지난해 4월 치러진 재선거 때 당선, 3선 교육감이 됐다. 4월 말을 전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교육감직을 내려둔 상태에서 선거에 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선 도전에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건 김 교육감의 사법 리스크다. 2018년 전교조 소속 해직 교사 4명을 특별채용 대상으로 내정하고, 교원 인사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공개경쟁을 가장한 채용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다. 지난해 12월 1심에선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의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언론사에 돈, 불법 선거운동 의혹 등 재판도 중도ㆍ보수 진영 후보들도 비슷한 처지다. 지난해 재선거 때 보수 후보로 나섰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예배 때 교인들에게 출마 사실을 알리고 소개한 혐의다. 정 교수는 첫 공판 때 혐의를 부인했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는 31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선거를 치르기 전 교육청 직원에게 토론회 등 선거 자료 제작을 요청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다. 검찰은 최 전 부교육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최 전 부교육감은 “어떤 변명도 않겠다. 선거법을 더 엄숙히 숙지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종필 전 부산시교원단체 총연합회장은 예비후보 신분이던 지난해 1월 인터넷 언론사 기자에게 홍보 명목으로 500만원을 건넨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보수 단일후보가 되지 못한 뒤 돈은 반환됐다. 재판에서 박 전 회장은 “언론인을 이용해 이익을 노리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올해 새로운 중도ㆍ보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호환 전 동명대 총장은 총장 재직 시절 동명대가 신입생 충원율을 부풀린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불송치 결정이 나 사법 리스크를 던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중도ㆍ보수 후보가 난립하자 단일화를 추진했던 단체 관계자는 “몇몇 후보들과 연락하며 단일화 필요성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달 말 최윤홍 전 교육감 1심 선고 이후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email protected])
2026.03.16. 23:09
학교 폭력(학폭)을 경험했다는 초등학생 비중이 5%로 전체 초·중·고교생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17개 시도교육청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진행됐다. 작년 9월 22일부터 한 달 간 초4~고2 재학생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참여 인원은 약 17만명, 참여율은 76.6%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폭 피해 응답률은 초·중·고교생 평균 3.0%로 집계됐다. 이는 표본조사가 이뤄진 2018년 이후 최고치다. 피해 응답률이 역대 최고치였던 2025년 1차 실태조사(2.5%) 보다도 높은 수치다. 다만 조사 규모와 방식 등이 달라 두 조사 결과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매년 전수조사(1차)와 표본조사(2차)가 각각 진행된다. 학교급별 학폭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이 5.0%로 가장 높았다. 중학생 2.4%, 고등학생은 1.0%로 집계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생 피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초등학생들의 학폭 민감도가 높아 응답률도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실제 학폭 심의 결과 ‘학폭 아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40.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집단따돌림(15.3%), 신체폭력(13.9%), 사이버폭력(6.8%), 스토킹(5.6%)과 성폭력(5.1%) 순이었다. 가해 응답률은 초·중·고교생 평균 1.1%에 그쳤다. 초등학생 1.9%, 중학생 0.9%, 고등학생 0.2%였다. ‘가해 후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방에게 사과했다’는 답변이 57.8%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학교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았다’(14.0%), ‘나의 보호자나 친척에게 꾸중을 들었다’(12.3%) 순이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응답도 8.9%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매년 학폭 사안 대응 역량을 강화 등을 위한 시행계획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합동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1·2학년을 대상으로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학폭 심의 이전에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계회복 숙려제도’를 도입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정하고 교육적인 학교폭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3.16. 19:13
재미한국학교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가 지난 14일 주최한 제2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김주하(7학년) KCPC 연합 한국학교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 동남부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김주하 학생은 ‘나를 일으킨 빛, 하나님 말씀’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주하 항생은 상장과 함께 상금 200달러를 받았으며, 제 45주년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 본선에 동남부지역협의회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 김가윤(성 김대건 한국학교 6학년), 권수진(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7학년), 배윤슬(애틀랜타한국학교 7학년), 유하원 (KCPC 연합 한국학교 7학년), 이강민(슈가로프 한국학교 4학년), 이다혜(슈가로프 한국학교 4학년), 이미르(성 김대건 한국학교 9학년), 이수연(실로암 한국학교 8학년), 이예원(실로암 한국학교 8학년), 이하율(애틀랜타 한국학교 7학년), 정지호(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6학년) 학생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학교 교사들은 이 연례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 공부뿐 아니라, 발표하는 경험도 쌓고,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윤지아 기자김주하 대회 45주년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한국학교 학생들 김주하 학생
2026.03.16. 15:19
누가 봐도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미국 사립 기숙학교 거버너더머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뉴욕대 스턴스쿨 금융학 학사,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를 거쳐 예일대 MBA까지. 하지만 화려한 학력의 주인공, 김기영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미래의학연구재단 벤처파트너)는 뜻밖의 고백을 했다. " 저, ‘수포자’ 될 뻔했습니다. "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김 교수는 교내 수학 경시반에 들어가며 선행 학습을 시작했다. 초등학생 때 중학 수학을 다 마쳤을 정도로 진도가 빨랐다.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가자, 선행 학습은 독이 되어 돌아왔다. 급하게 외우면서 생긴 개념의 빈틈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다시 이해하는 데 오히려 몇 배의 시간이 들었다. 학교, 학원, 독서실 뺑뺑이에 갑갑함도 커졌다. 운동장에 나가서 공 한 번 찰 틈 없이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만 인정받는 구조.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라는 질문이 어린 김기영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엄마, 아빠 저 유학 가고 싶어요. " 열여섯의 그는, 걱정 가득한 부모님을 설득해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식 교육법은 어땠을까. 그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공부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공부가 재밌어지고, 절대 풀리지 않던 킬러 문항도 풀어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앞서 말한 대로다. 좋은 학교를 거쳐,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서 일했다. 한국에 돌아와선 벤처투자자로 일하며 수많은 스타트업 CEO들과 여러 인재를 지켜봤다. 예일대 MBA를 하면서 교육 사업도 했던 그는 자신의 경험과, 일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AI 시대 상위 1%를 목표로 하는 『1% 교육』(지음미디어)을 집필했다. “AI 시대에 ‘시험 잘 보는 아이’ ‘선행 학습한 아이’가 성공할까?”라는 질문에 김 교수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능력과 공부가 필요할까?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는 최근 “의대 갈 필요 없다. 3년 안에 AI가 의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 변호사도 위협당하는 지금, 김 교수는 AI 시대에 살아남는 인재는 ‘대치 키즈’가 아닌 ‘실리콘밸리형 인재’라고 강조한다. 꼭 필요한 교육 중 하나로는 ‘금융 교육’을 꼽았다. 실리콘밸리형 인재란 무엇일까, 실리콘밸리형 인재가 되려면 미국에 가야 할까. 김 교수는 유학도 방법이 될 순 있지만, 한국에서도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의 교육 로드맵까지 들어봤다. 더중앙플러스 기사에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AI시대, 선행학습 보다 중요한 건 📌수학 킬러 문항, ‘게임’ 시켜라? 📌비판적 사고 키우는 ‘1% 독서법’ 📌성공한 CEO들, 의외의 공통점 📌코딩 교육, 이제 필요 없을까? 📌유학 없이도 ‘실리콘밸리형 인재’ 되는 법 📌AI시대, 선행학습 보다 중요한 건? Q : 한국에서는 ‘시험을 잘 보는 아이=능력 있는 아이’라는 공식이 굳어져 있는데요. 좋은 대학과 높은 시험 점수를 위한 지금의 교육 방식, AI 시대에도 정답일까요?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시험을 잘 보는 아이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잘 보는 아이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죠. 좋은 학교에선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뿐 아니라 네트워크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도 하잖아요. 중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겠죠. AI는 우리가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굉장히 잘 해주는 기술이 될 거고, 우리가 해왔던 대부분의 물리적인 노동을 대체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문제를 잘 푸는 능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그 외의 것들을 잘할 수 있는 아이들이 경쟁력이 생길 겁니다. Q : 그럼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계속) 의사, 변호사도 위협 당하는 AI 시대, 어떤 아이가 경쟁력이 있을까? 예일대 출신 김 교수의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예일대 아빠 “수포자 될뻔 했다”…아이 게임·가계부 시킨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0000 '뉴스페어링' 기사를 더 읽고 싶다면? “김정은 입대땐 10일만에 사망” 탈북 군인 증언한 지옥의 식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0617 “쎄하네” 2시간이면 다 안다, 뒤통수 때리는 배신자 특징 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8307 코스피는 사실 ‘트럼프 ETF’…34억 파이어족 미장 고집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6948 “유재석 같은 사람 조심해라” 변호사 돈도 뜯은 그들 수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6334 매일 이 음식 두가지 먹었다…암 이겨낸 의사 부부 ‘5:5 식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036 전율.홍성현.정수경([email protected])
2026.03.16. 13:00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움직임의 지능을 주제로 한 독특한 로봇 연구를 통해 동물의 진화 원리를 탐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플라스틱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한 단순한 모듈형 로봇이지만 결합 방식에 따라 놀라운 민첩성과 지능을 보여 학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간의 언어나 수학 같은 고차원 지능에서 출발하는 대신 몸의 움직임과 감각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요소에서부터 지능을 이해하려는 접근 방식을 택했다. 각 로봇 모듈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내이와 근육 감각처럼 각각의 자세와 움직임을 느끼는 센서를 갖추고 있다. 여러 모듈을 조합하면 로봇은 뛰고, 구르고, 장애물을 넘는 등 환경에 적응하는 행동을 보인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컴퓨터 상에서 다양한 신체 구조를 빠르게 진화시키고 실제 환경에서 어떤 움직임이 가장 효율적인지 시험하고 있다. 로봇은 시각 없이도 자신의 움직임만을 감지해 지형에 적응하는데 이는 자연 속 동물이 생존을 위해 진화해온 방식과 닮아 있다. 이러한 연구는 장기적으로 로봇 보조장치나 인공 의지(의수•의족)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한다. 손상된 로봇에 새로운 모듈을 부착해 기능을 회복하는 실험에서 얻는 통찰이 언젠가는 인간을 위한 보조 기술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다음 단계로 더 세련되고 조작이 쉬운 모델을 개발, 대중의 관심이 높은 교육용 로봇이나 장난감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단순한 로봇이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지능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움직임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노스웨스턴대 #로봇연구 #시카고 Kevin Rho 기자로봇 노스웨스턴대 노스웨스턴대 연구진 이번 연구 고차원 지능
2026.03.16. 12:58
몽클레어 주립대 협동미디어센터 '2026 미디어 챔피언상' 셰릴 주지사 연설 "소수계·커뮤티니 언론 중요한 역할" 앤디 김 영상 메시지 "신뢰할 수 있는 언론 더욱 중요" 뉴욕중앙일보가 뉴저지주 소수계·커뮤니티 기념 시상식(Ethnic and Community Celebration and Awards Luncheon)에서 ‘2026 미디어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몽클레어 주립대 산하 협동미디어센터가 주최한 행사에서 지역사회 보도에 기여한 소수계·커뮤니티 언론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뉴저지 트렌턴에 위치한 ‘더 칼리지 오브 뉴저지(TCNJ)’에서 열렸으며, 소수계 및 커뮤니티 언론인과 선출직 공무원, 주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욕중앙일보는 지난해 뉴저지주지사 선거 등 선거 관련 보도를 통해 한인 유권자의 미국 정치 참여를 집중 조명하며 뉴저지 한인커뮤니티에 중요한 정치·사회 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욕중앙일보 윤정신 대표는 차용백 부장이 대독한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보도를 통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우려, 이민자 권리,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등 중요한 이슈를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소수계와 커뮤니티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셰릴 주지사는 “이민언론과 커뮤니티 언론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이야기를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연결하는 생명줄 역할을 한다”며 “여러분의 보도는 지역사회와 뉴저지주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셰릴 주지사는 또 정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이민자 보호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우리 행정부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운영되도록 해 뉴저지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최근 사법 영장 없이 뉴저지 주정부 시설 비공개 구역에 대한 ICE 접근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어를 포함한 22개 언어로 ‘Know Your Rights(나의 권리를 알자)’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포털도 개설했다고 밝혔다.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은 워싱턴DC에서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뉴저지와 미국, 그리고 세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한 시기이며 그 어느 때보다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정보가 중요하다”며 “뉴저지 전역의 주민들이 시민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민언론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뉴저지주 상원의원 라즈 무케르지(민주·32선거구)는 연설을 통해 커뮤니티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문이 사라지며 저널리즘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잘못된 정보나 폭력이 기자들을 침묵시킬 수는 없다”며 “지역사회 언론은 민주주의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영리 및 커뮤니티 저널리즘을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중앙일보 뉴저지 소수계미디어상 미디어상 뉴스 news 미키셰릴 뉴욕 중앙일보
2026.03.16. 12:47
━ 기계·전자·AI·SW 분야 일본 취업 인재 양성… 글로벌 취업 명문 위상 강화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해외취업연수사업’에서 K-Move스쿨 3개 과정과 新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진전문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해외 기업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사업에서 이 대학교는 K-Move스쿨에 ▲일본 기계자동차설계 전문가 연수과정(AI융합기계계열) ▲일본 전자회로설계 전문가 연수과정(반도체전자계열) ▲일본 AI·DX 기반 SW 엔지니어 양성과정(글로벌시스템융합과) 등 3개 과정이 선정됐다. 新(신)청해진대학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과 직무교육, 해외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취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의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직무·산업 중심의 ‘해외취업 연계형’으로 개편돼 글로벌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취업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그동안 K-Move스쿨과 청해진대학 사업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일본 기업과 국제연계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 현지 취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근 10여 년간 매년 100명 이상의 졸업생을 해외 기업에 취업시키며 국내 전문대학 해외취업을 선도해 왔다. 2026년 1월 발표된 교육부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2024년 졸업자 기준)에 따르면 이 대학교는 졸업생 73명이 일본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하며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실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여 년간(2016~2026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 인원은 총 1,043명으로 전국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해외취업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기업에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직업교육 모델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해외취업 연수사업 노하우와 산업체 네트워크가 반영된 결과”라며 “어학과 직무교육, 현지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30
몽골 교육부와 몽골국립의과대학교 대표단이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해 뷰티·전통의학 산업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확대와 양 기관 간 Joint Venture(JV) 협약의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몽골 교육부 국장과 몽골국립의과대학교 총장, 부총장, 국제처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및 전통의학병원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 보직자들과 함께 경북도청 국제회의 참석, 경북테크노파크 방문, JV 분과회의 등을 진행했으며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VR뷰티체험실, 대구한의대학교병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대학 기반 산업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한·몽 전통의학 소재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 ▲약용작물 생산·가공 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화장품 제조공장·시험검사소·학과·테크노파크·공동브랜드를 연계한 ‘대학 기반 산업 생태계형 조인트벤처(JV)’ 설립 ▲한·양방 협진 모델 표준 진료 경로 공동 개발 ▲안전성·품질 기준 공동 연구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논의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내 대학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으며, JV 분과회의를 통해 몽골 시장 진출과 글로벌 교류 협력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2026.03.16. 1:20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양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대학발’ 유형 20개사, ‘지역기반’ 유형 48개사 등 총 68개사 내외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부터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특히 ‘지역기반’ 유형에서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를 전체의 60% 이상 우선 선발해 역동적인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학발 유형 최대 1.5억 원(평균 7,000만 원) ▲지역기반 유형 최대 1억 원(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한양대는 ▲인공지능(AI) ▲바이오 ▲이차전지 ▲지능형 로봇 등 4대 전략 기술 분야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한양대만의 특화된 스케일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양대는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연계 사업으로 대학 실험실 내 유망 기술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기업 모집도 병행한다. 이는 ‘혁신창업실험실’을 통해 개발된 기술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약 10개사를 별도로 선발해 최대 1.5억 원(평균 7,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는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단계별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외에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창업 거점의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3월 23일(월)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주관기관을 ‘한양대학교’로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양대학교는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창업성과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창업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3.16. 1:10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강기훈)는 3월 13일(금),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 AI 스마트캠퍼스 구축 등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활용과 스마트캠퍼스 구축, 공동 연구,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AI 분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인프라 구축 및 대학 AI 전환 지원 ▲AI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AI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 ▲AI 중심대학 사업 참여 및 관련 프로그램 공동 추진 ▲AI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 인력 교류 ▲AI 교육 및 연구 생태계 확산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수행 등 AI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 및 연구 환경에 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AI 전문 인재 양성과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훈 총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은 AI 기반 스마트캠퍼스와 미래형 교육·연구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언어·지역·인문 기반의 글로벌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실제 교육과 연구 현장에 활용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와 같이 한국외대 또한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50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3월 13일 경영관 용재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하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 수여는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 정의, 경제 발전, 국제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며 가나의 국가 변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볼레-밤보이 지역구 국회의원부터 통신부 장관, 부통령,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모든 단계에서 봉직한 인물이다. 재임 기간 동안에는 교육, 보건, 항만, 항공, 철도, 석유 및 가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핵심 분야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인프라 확충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였으며, 아프리카 최초의 한국계 주한 대사를 임명하는 등 한국과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세대학교는 일찍이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연구원을 개원하여 아프리카와의 학문적・실천적 협력을 확장해 왔고, 특히 연세대학교와 가나 정부는 2019년부터 환경지속가능개발대학(University of Environ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양측이 함께 만들어 온 대표적 결실이다”고 말했다. 김현철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포괄적인 제도적 통찰과 탁월한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가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지도자”라며 “민주적 리더십을 통해 사회 정의, 경제 발전, 국제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온 공로를 기리고자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동섭 총장은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함께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을 방문해 AI 분야의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I혁신연구원은 대학·기업·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학·산·연(學産硏)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단일 기관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연구소다. 첨단 GPU 서버와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관련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AI 기술이 국가 발전과 미래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데이터 기반 연구와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세대는 이번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가나 정부와의 학술·연구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가나 간의 외교 협력에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6.03.16. 0:30
가구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이용 시간이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학생의 미디어 기기 사용시간이 여학생보다 하루 20분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육아정책연구소는 이런 조사 내용을 담은 ‘한국아동 성장발달 종단연구 2025’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8년생(현 고3) 청소년 1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에 설문한 결과, 이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컴퓨터(PC) 이용 시간은 6.02시간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사용 목적은 성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남학생의 이용 시간(6.20시간)은 여학생(5.84시간)보다 길었다. 남학생은 게임(1.62시간), 여학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1.65시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가구 소득이 월 370만원 이하인 경우 청소년 자녀의 이용 시간이 평균 6.72시간으로 나타났다. 570만원 초과~770만원 이하인 가구(5.75시간), 770만원를 넘는 가구(5.86시간)보다 이용 시간이 길었다. 대도시 청소년(하루 6.37시간)이 읍·면(6.17시간)이나 중소도시(5.75시간)보다 더 스마트폰이나 PC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자신이 스마트폰이나 PC에 중독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중독 관련 문항에 86.3%가 ‘나는 스마트 기기 일반 사용자군’이라고 답했다.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각각 12.5%, 1.2%에 불과했다. 반면 이들의 학부모는 상반된 응답을 내놨다.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이라고 답한 학부모가 36.7%에 달했는데, 같은 문항에 대한 고등학생의 응답률과 비교하면 30배가 넘는다. 자녀를 스마트폰 일반 사용자군으로 인식하는 학부모는 54.6%에 불과했다.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아동 스스로 인식하는 중독 수준과 보호자가 관찰한 중독 징후 사이에 큰 간극이 존재한다”며 “중독과 과의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서는 양측의 평가를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조 위원은 “세계 각국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가운데 청소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16. 0:20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규모뿐 아니라 학사 운영의 적정성, 유학생 지원 시스템, 불법체류율 관리, 교육 품질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학의 국제화 수준 인증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획득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학사 관리 체계와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체류 관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국제화 교육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 장학생(GKS)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학생 유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 확대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전 세계 25개국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국제 학생 유입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유학생 유치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학사 관리와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 관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학 이후에는 한국어 교육, 학습 지원 프로그램, 생활 적응 상담,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 확대를 넘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 지역 전략 산업인 기계, 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의 23개 우수 산업체와 총 79명의 외국인 유학생 취업 약정을 체결하며 졸업 이후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핵심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정주형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졸업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정주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6. 0:10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TU AI Campus’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공학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AI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은 전교생 소프트웨어(SW) 교육과 AI+X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공학 교육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데이터센터와 AI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연구·행정 전반을 연결하는 지능형 캠퍼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학생 생애주기 기반 AI 서비스와 산업단지 중심 산학협력을 통해 공학 교육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새로운 AI 대학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 전교생 SW 교육 기반… AI+X 융합 공학교육 확대 한국공학대는 공학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기반으로 전교생 소프트웨어(SW)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공학계열뿐 아니라 비공학전공 경영학부 학생들까지 모두 SW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여 모든 학생이 디지털 기술과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했다. 이러한 교육 체계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넘어 AI+X(도메인 융합) 교육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와 AI 기술을 결합한 융합 학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게 된다. 대학은 AI+X 융합전공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함께 AI 관련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AI 기반 공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전공 분야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 TU 데이터센터 구축… AI 캠퍼스 핵심 인프라 확장 한국공학대는 AI 캠퍼스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본교 기술혁신파크(TIP) 내에 ‘TU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 연구와 교육을 위한 기반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시화MTV산업단지에 위치한 TU 리서치파크(2캠퍼스) 산학협력관에도 제2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두 데이터센터는 대학의 AI 연구와 서비스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교육·연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학은 자체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TU AI Agent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SLM(Small Language Model) 기반 AI 모델과 챗봇 기술을 활용해 대학 구성원을 지원하는 지능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챗봇과 학사정보 AI 챗봇이 구축돼 학생들이 학사 일정, 수강 정보, 장학금,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AI 서비스는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진로까지 이어지는 학생 생애주기 기반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업 상황과 진로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대학은 보다 체계적인 학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EH 산학협력 모델… 기업과 함께 만드는 AI+X 혁신 한국공학대의 AI 캠퍼스는 산업과 직접 연결된 산학협력 환경 속에서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학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인 EH(Engineering House)에서는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교수와 학생, 기업 연구원이 함께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H에서는 이미 다양한 AI+X 기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가 교육과 연구 과정 속에서 함께 수행되고 있다. 기업들은 연구 프로젝트와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수행한 연구 결과는 단순한 학습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반영되기도 한다.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 개선이나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대학이라는 환경 속에서 이러한 산학협력은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AI 기반 AX(AI Transformation)와 DX(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추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학대는 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기업과 가장 가까이에서 연구와 교육을 함께 수행해 온 대학”이라며 “이러한 구조는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가장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며, TU AI Campus를 통해 공학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