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주인이 고객들이 맡긴 귀금속 등 금 3000여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0일 사기 혐의를 받는 금은방 주인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고객들이 세공을 맡긴 금제품, 금괴를 대신 구매해 달라며 미리 보낸 현금 등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에는 A씨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다수 접수됐다. 피해 규모는 26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0. 5:18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의심받는 오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북한 무인기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9일 형법상 일반이적죄와 항공안전법 위반,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20일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TF는 오씨가 돈을 벌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것으로 파악했다. TF 관계자는 “오씨가 무인기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인천 강화도에서 출발해 북한 개성시와 평산군을 경유, 경기도 파주시로 되돌아오도록 설정한 무인기를 4회 날려 성능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오씨가 날린 무인기로 인해 북한과 갈등이 고조되는 등 군사상의 이익을 해쳤다는 것이 TF 판단이다. TF 관계자는 “북한의 규탄 성명 발표 등 남북 간의 긴장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국민을 위험에 직면하게 하였고, 군의 군사사항을 노출시키며 대비 태세에 변화를 가져오는 등 군사상 이익을 해하였다”고 했다. TF는 오씨가 무인기를 북한으로 날리는 과정에서 군과 국정원이 개입했는지도 추가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TF는 북한 무인기 사건에 연루됐다고 의심받는 정보사 소속 소령 1명과 대위 1명, 일반부대 소속 대위 1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 국정원 8급 직원이 오씨와 돈거래를 한 정황을 확인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무인기 사건과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김남준([email protected])
2026.02.20. 1:05
국내 모든 항공사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보조배터리 화재 및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규정을 대폭 강화한 조치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기기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해야 하며, 일부 기종처럼 포트가 없는 경우에는 탑승 전 충분한 충전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은 허용된다. 다만 단락(합선) 방지를 위해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비닐백·파우치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또한 좌석 위 선반이 아닌 좌석 앞주머니 등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여객편을 운항하는 국내 11개 항공사 전부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도입했고, 제주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동참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도 지난달 26일부터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이달 1일부터,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9월 운항 개시 당시부터 해당 규정을 적용해왔다. 이 같은 흐름은 잇단 사고의 영향이 크다. 지난해 1월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기체가 전소됐다. 이후에도 유사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발 인천행 중국국제항공 여객기가 보조배터리 화재로 푸둥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고, 올해 1월 8일에는 인천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가 발화했다. 같은 달 10일에는 중국 싼야발 청주행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도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글로벌 항공업계 역시 규제 강화에 나섰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아랍에미리트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일본도 오는 4월부터 일본 출발 항공편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다만 일부 승객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부분 기내에 유선 충전 포트를 갖추고 있지만,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충전 설비가 없는 기종도 적지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비행 중 보조배터리 화재는 대형 사고로 직결될 수 있어 선제적 안전조치를 강화한 것”이라며 “기내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확충되기 전까지 승객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19. 20:35
BC주 정부가 프레이저강 남부 지역에서 잇따르는 갈취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민관 합동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이와 동시에 치안 인력 부족을 이유로 경찰 조직 전환 일정을 늦춰달라는 써리 경찰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며 행정 원칙을 고수했다. 주정부는 전직 RCMP(연방경찰) 고위 수사관인 폴 다드왈 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단 6명을 공식 임명했다. 다드왈 위원장은 경찰과 규제기관, 피해자 지원 단체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자문단은 이미 상공회의소와 피해 가족들을 만나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지사와 공공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다드왈 위원장은 갈취 문제가 현재 수준으로 번질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피해자와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경찰의 수사 독립성을 존중하며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문단에는 정관계와 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합류해 힘을 보탠다. 하지만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분위기와 달리 경찰 조직 내부의 마찰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노름 리핀스키 써리 경찰서장은 최근 갈취 수사에 40명 이상의 정예요원을 투입하면서 인력 운용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토로했다. 리핀스키 서장은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클로버데일 지역의 관할권 이관 시점을 4개월 정도 늦춰달라고 요청했으나 주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정부 산하 경찰국은 써리 경찰의 요청을 물리치고 당초 계획대로 4월 1일까지 클로버데일 전 지역의 치안 책임을 인수하라고 명령했다. 리핀스키 서장은 주정부의 강경한 태도에 대해 경찰 이사회 및 법률 자문단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수사 인력을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현장 대원들의 피로가 쌓이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경찰 갈취 갈취 범죄 경찰 이사회 경찰 조직
2026.02.19. 16:36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시와 계약된 보안요원이 노숙인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2월 15일, 산비센테 블러바드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인근에 위치한 웨스트할리우드 공원에서 발생했다. 지역 커뮤니티 앱에 게시된 영상에는 제복을 입은 보안요원이 뒤에서 노숙인의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가 몸을 돌려 방어하려 하자, 보안요원은 계속해서 주먹을 휘두르며 공격했고, 피해자는 거의 바닥에 쓰러질 뻔했다. 주변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다른 보안요원이 개입해 두 사람을 떼어놓으며 폭행은 중단됐다. 이후 해당 보안요원은 현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폭행의 정확한 발단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강한 우려와 분노를 나타냈다. 문제가 된 보안요원들은 웨스트할리우드시의 ‘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배치된 인력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민간 보안업체와 계약을 맺고 무장하지 않은 순찰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평소 해당 보안요원들이 취객이나 공격적인 상황에서도 비교적 절제된 대응을 해왔다며 이번 사건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다른 주민들은 최근 노숙인 문제와 마약 사용 증가로 갈등 상황이 잦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당 보안업체는 “영상에 등장한 직원은 현재 현장 배치에서 제외됐으며,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도 성명을 통해 “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지역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모든 요원은 노숙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존엄과 존중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 정책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관리·감독과 인력 선발 기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AI 생성 기사웨스트할리우드 보안요원 웨스트할리우드 보안요원 공원서 노숙인 웨스트할리우드 공원
2026.02.19. 14:59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도 ‘기기 오작동’으로 판단해 출동하지 않았던 소방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화재 신고를 기기 오작동으로 판단해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았던 상황실 직원 A소방교에게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상황팀장B소방령에게는 공식 징계가 아닌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6일 오전 12시 40분쯤 김제시 용지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장치의 신고를 받고도 기기 오작동으로 판단해 출동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는 119 신고 없이도 설치된 기기를 통해 화재가 의심되거나 거주자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소방당국·보건복지부·지자체 등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이다. A소방교는 화재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자택에 있던 80대 여성 C씨와 통화했으나 출동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최초 통화에서 C씨는 “불이 안 꺼진다. (기기에서) 소리도 난다”고 했지만, 소방당국은 기기 오작동으로 보고 “(기기 문제는) 저희가 어떻게 해드릴 수 없다”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 같은 신고를 받은 보건복지부도 C씨와 통화한 뒤 소방당국에 “화재 출동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당국은 기기 오작동 문제라고 설명했다. 최초 신고 접수 후 12분이 지나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길이 번진 상태였다. 결국 C씨는 자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도 소방본부는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가 정상 작동됐음에도 상황실의 안일한 판단으로 출동이 지연됐다”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박종서
2026.02.19. 13:48
일리노이 주에서 음주운전(DUI)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주 하원에 발의된 법안 HB 4333는 현행 혈중알코올농도(BAC) 기준 0.08%를 0.05%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일리노이 주는 미국에서 유타에 이어 두 번째로 엄격한 DUI 기준을 갖게 된다.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연구 자료를 근거로 일부 운전자는 술 한 두 잔만으로도 BAC 0.05%에 도달할 수 있다며 기준 강화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법안은 하원 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공식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일리노이 주의 DUI 기준 강화가 교통안전 개선으로 이어질 지, 또는 형평성과 단속 부담을 초래할 지에 대한 논쟁이 향후 청문회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리노이 #음주운전기준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기준 일리노이 dui 기준 강화 강화 추진
2026.02.19. 13:20
2년 전 부산 가덕도에서 일어난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경찰이 압수수색에서 사건 축소 의혹을 가늠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 ‘1㎝ 열상’ 언론 보도, 소방 책임 있나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TF(이하 수사TF)는 설 명절 직전 압수수색 때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사건 당시 '1㎝ 열상 언론보도 설명 자료'와 '피습사건 수사협조 동향보고' 등 문건 10여건을 확보했다. 사건은 2024년 1월 2일 김모씨(당시 67세)가 18㎝ 길이 날붙이 흉기를 휘둘러 부산을 방문한 이 대통령을 습격하면서 일어났다. 수사TF는 이 사건이 테러로 지정되지 않는 등 축소됐다는 의혹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TF가 확보한 ‘1㎝ 열상 언론보도 설명 자료’는 사건 직후 이 대통령 부상 정도에 대해 부산소방이 언론에 공보한 자료와 작성 근거 등 사건 축소 의혹을 풀 실마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는 이 대통령 목에 2㎝ 침습해 목빗근 피부에 1.4㎝ 자상을 남겼다. 내정경맥 9㎜(혈관 손상 60%) 손상의 중상으로 이어져 이 대통령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여권에선 사건 당일 ‘1㎝ 열상 경상 추정’으로 언론에 알렸다가 ‘1.5㎝ 열상’으로 수정한 소방 공보에도 사건 심각성을 축소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 수사TF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초기 소방이 ‘1㎝ 열상’ 등으로 공보한 경위에 범죄 혐의점이 없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 대통령 이송을 둘러싼 특혜 논란 조사를 위해 TF는 헬기 구급상황 일지와 운영 매뉴얼 등 당시 부산-서울 헬기 운용 근거 문건도 소방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배후ㆍ증거인멸 의혹 규명에도 초점 수사TF는 습격범 김씨에게 배후나 공범이 있었는지 밝히는 데도 주력한다. 지난 12일부터 TF는 국회 정보위원회 압수수색을 여러 차례 시도하며 비공개 회의록 확보에 공을 들였다. 이 회의록엔 ‘김씨가 극우 유튜브 방송의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상 비밀ㆍ기밀에 해당하더라도 형사소송법에 따라 기관장(국회의장) 허가를 받으면 압수수색이 가능하다는 게 TF 시각이다. 다만 아직 해당 회의록 확보를 위한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TF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자택에도 수사관을 보내 PC에 저장된 파일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를 지낼 당시 '이 대통령을 테러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법률 검토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TF 관계자는 “테러 미지정과 관련, 허위 공문서가 작성됐다는 혐의를 포함해 김씨 범행 계획이나 생각을 공고히 해주는 데 영향을 줬을 만한 요인들에 대해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철문 전 부산경찰청장과 옥영미 전 강서경찰서장에 대한 수사TF 재조사도 전망된다. 사건이 일어난 대항전망대를 부산경찰이 물로 청소해 혈흔을 지우는 등 현장과 증거 보존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 관련이다.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은 ‘범죄가 실행된 지점뿐만 아니라 현장보존의 범위를 충분히 정하여 수사자료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 앞서 두 사람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24년 8월 ‘혐의없음’ 결론을 냈다. 수사기관 출신 한 변호사는 “이 사건이 테러로 지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실제로 사건 의미를 축소하려는 시도나 배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게 TF 수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물청소 의혹의 경우 이미 공수처 수사를 거친 만큼 새로운 증거가 없이 결과가 바뀌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공수처의 무혐의 결론을 포함해, 당시 김씨 신상 비공개 결정 배경 등도 TF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민주.이은지([email protected])
2026.02.19. 13:00
경찰이 서울 강북구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연쇄 변사 사건 피의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씨(사진)가 1차 범행 이후 챗GPT에 ‘수면제 과다 복용 시 사망 가능성’을 검색하는 등 피해자들이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김씨를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찰은 김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김씨가 1차 범행 이후 약물의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지난달 28일, 이달 9일 등 3차례 강북구 일대의 모텔 등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3명의 피해자 외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씨가 준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가 이틀 뒤 회복해 경찰에 신고한 생존 피해자는 당시 “김씨와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조사까지도 “피해자들을 자게 하려고 한 것일 뿐 사망할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조사를 통해 김씨가 지난해 12월 범행 이후 챗GPT에 ‘수면제 과량 복용’ ‘음주 후 복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검색한 기록을 확보했다. 당시 챗GPT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답변했는데도 김씨는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씨가 범행 전 집에서부터 2가지 이상의 약물을 섞은 음료를 미리 만들어 준비해뒀다는 점도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건넨 음료에 항불안제 성분인 벤조디아제핀을 넣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피해자 시신에서 벤조디아제핀 외에도 ‘다종 다량’의 약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회신했다. 수사팀은 이런 정황들을 토대로 범행이 계획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김씨 혐의를 상해치사에서 살인으로 바꿨다. 한편 이날 김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계정 확인 결과,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찰에 긴급체포되기 전까지도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범행 전후 인스타그램에 주로 올린 게시물은 자신을 스스로 촬영한 ‘셀카’ 사진이 대부분이었고, 사진과 함께 ‘#팔로워환영’ ‘#선팔맞팔’ ‘#맞팔디엠’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당 검색어(해시태그)를 통해 게시물을 보고 자신을 친구로 추가한 사람(팔로워)과 개인 메시지(디엠)로 소통하겠다는 의미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등을 위해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한 상태다. 임성빈([email protected])
2026.02.19. 8:01
전과 50범 이상의 상습 무전취식자가 또다시 무전취식하려다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둔산경찰서는 19일 사기 및 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대전 서구 한 술집에서 음식값 등을 내지 않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혼자 술집에 방문한 A씨는 75만원어치의 술과 음식 등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가려다가 업주와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전취식 등 전과 50여범으로, 누범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19. 5:24
경찰이 1조837억원에 달하는 체납 과태료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 10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와 유사한 조직을 운영해 수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19일 “서울경찰청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과 60개 경찰서에 올 상반기 중 체납관리관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산하에는 체납관리관의 역할과 임무, 세부 운영 방식을 마련할 ‘체납과태료 징수 전담 태스크포스(TF)’도 구성됐다. 체납관리관으로 구성되는 이른바 ‘추적징수팀’은 고액·상습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찰 소관 과태료 징수 결정액은 2조4064억8200만원이다. 수납률은 54.8%에 그쳐 미수납액은 1조837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체납관리관을 중심으로 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하고 징수 절차를 강화해 낮은 수납률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19. 0:35
가주 레이크타호 인근 시에라 네바다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최소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는 40여 년 만에 전국적으로 최대 규모의 눈사태 인명 피해다. 네바다카운티 셰리프국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캐슬피크(Castle Peak) 인근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8명이 사망했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17일 오후 가이드 4명을 포함한 15명 규모의 백컨트리 스키 원정대가 매몰됐다는 구조 요청이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6명은 구조됐으나 9명은 실종됐다. 수색 과정에서 8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일행은 지난 3일부터 백컨트리 스키 여행 중이었다. 트러키(Truckee) 인근 프로그 레이크(Frog Lake) 산장에서 숙박한 뒤 하산하던 중 눈사태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존자들은 비상 위치 신호기 등 안전 장비를 통해 구조 요청을 보냈으며, 구조된 6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전 북부 시에라 네바다 전역에는 눈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강풍과 폭설이 겹치며 48시간 동안 약 3피트의 눈이 쌓여 적설층이 매우 불안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도 추가 눈사태 위험이 높다며 해당 지역 접근 자제를 권고했다. 수색 작업도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다. 폭설과 강풍으로 구조대 접근이 제한되고 있으며, 추가 강설 예보로 작업 지연도 예상된다. 이번 사고는 전국적으로도 1981년 워싱턴주 마운트 레이니어에서 11명이 숨진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사례다. 이 같은 겨울 폭풍의 영향은 남가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19일(오늘) LA 지역에 또 한 차례 폭풍이 접근해 해안과 밸리 지역에는 0.25~0.5인치의 비가, 산간 지역에는 최대 1인치의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발 5000피트 이상 지역에는 추가 적설이 예보됐으며, 샌버나디노 산악지대에는 19일 오후 10시까지 겨울폭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타호 분지에서도 최대 8인치 이상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 최근 연속된 폭풍으로 눈이 누적되면서 눈사태 위험이 계속 높은 만큼, 당국은 산악 레저 활동 자제와 이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시에라 네바다 시에라 네바다 북부 시에라 추가 눈사태
2026.02.18. 20:31
경찰이 서울 강북구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연쇄 변사 사건 피의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씨가 1차 범행 이후 챗GPT에 ‘수면제 과다 복용 시 사망 가능성’을 검색하는 등 피해자들이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김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사건 발생 전후, 그리고 체포 당일까지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불특정 다수와 계속 소통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김씨를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찰은 김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김씨가 1차 범행 이후 약물의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지난달 28일, 이달 9일 등 3차례 강북구 일대의 모텔 등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3명의 피해자 외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씨가 준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가 이틀 뒤 회복해 경찰에 신고한 생존 피해자는 당시 “김씨와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조사까지도 “피해자들을 자게 하려고 한 것일 뿐 사망할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조사를 통해 김씨가 지난해 12월 범행 이후 챗GPT에 ‘수면제 과량 복용’ ‘음주 후 복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검색한 기록을 확보했다. 당시 챗GPT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답변했는데도 김씨는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씨가 범행 전 집에서부터 2가지 이상의 약물을 섞은 음료를 미리 만들어 준비해뒀다는 점도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건넨 음료에 항불안제 성분인 벤조디아제핀을 넣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피해자 시신에서 벤조디아제핀 외에도 ‘다종 다량’의 약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회신했다. 수사팀은 이런 정황들을 토대로 범행이 계획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김씨 혐의를 상해치사에서 살인으로 바꿨다. 한편 이날 김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한 결과,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찰에 긴급체포되기 전까지도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범행 전후 인스타그램에 주로 올린 게시물은 자신을 스스로 촬영한 ‘셀카’ 사진이 대부분이었고, 사진과 함께 ‘#팔로워환영’ ‘#선팔맞팔’ ‘#맞팔디엠’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당 검색어(해시태그)를 통해 게시물을 보고 자신을 친구로 추가한 사람(팔로워)과 개인 메시지(디엠)로 소통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김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범행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 1월부터 체포되기 약 30분 전까지 수십 개의 셀카 등이 스토리(사진이나 동영상을 24시간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로 올라오기도 했다. 김씨는 평소 옷이나 음악 관련 게시물 등 일상적인 내용도 다수 게재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등을 위해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한 상태다. 향후 심리분석 등 결과가 나오면 검찰에 관련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성빈([email protected])
2026.02.18. 20:17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여성 입소자들을 성적 학대한 혐의를 받는 시설장 A씨가 19일 구속 기로에 놓였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색동원 입소자가 처음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지 1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A씨가 구속된다면 경찰은 수사 개시 10개월 만에 피의자 신병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11시 색동원 시설장 A씨와 시설 종사자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진행한다. A씨는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피보호자 간음 등·장애인복지법상 폭행) 등을 받는다. B씨는 시설 입소자들을 폭행한 혐의(장애인복지법상 폭행)가 있다.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지난해 2월 색동원을 퇴소한 피해자 C씨가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처음 가족 등에게 고백한 지 꼬박 1년여 만이다. 경찰은 C씨 법률대리인의 수사 첩보를 받아 5월부터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색동원 퇴소 장애인과 퇴소 직원 등을 조사했고, 같은 해 9월 시설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강제수사 이후에도 발달장애인들로부터 피해 진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중 12월 국내 한 대학 연구팀이 강화군 의뢰로 진행한 심층 조사에서 입소자와 퇴소자 등 19명이 A씨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피해자 추가 조사에 나섰고, 김민석 국무총리 지시로 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을 단장으로 한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우선 A씨를 이달 말 송치하는 것을 목표로 성폭력 피해 진술과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정된 피해자는 6명으로, 경찰은 이달 9일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피해자 진술, 진료 기록, 의견서 등 수천장에 달하는 그간의 수사 기록을 함께 첨부했다. 또 최근 피해자 2명의 몸에서 각각 발견된 체모는 DNA 대조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그동안 혐의를 대부분 부인해온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도 방청석에 앉아 영장실질심사를 지켜보기로 했다. C씨의 법률대리인인 고은영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법무법인 차원에서 심문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구속 촉구 의견을 낼 계획”이라며 “A씨가 증거를 인멸한 정황도 있는 만큼 꼭 구속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경찰은 수사 개시 10개월 만에 피의자 신병을 확보하게 된다. 구속 수사로 전환되면 A씨의 성폭력 혐의뿐만 아니라 시설의 보조금 유용 등 추가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여성 입소자들을 조사했던 대학 연구팀이 최근 색동원 남성 입소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조사 결과도 곧 경찰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시설 종사자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변민철([email protected])
2026.02.18. 18:53
공항버스 대합실에서 여성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30대가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인천공항버스 대합실에서 여성 승무원을 상대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 15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스 대합실에서 휴대전화로 30대 승무원 B 씨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몰래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 씨 휴대전화에는 벤치에 앉아있던 B 씨를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2.18. 18:03
서울 강북구 일대 숙박업소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먹게 해 남성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 송치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당초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김 씨에게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1차 피해가 발생한 이후 약물 양을 늘린 점, 휴대폰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할 때 사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판단해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 김 씨는 지난해 12월, 지난달 28일, 지난 9일까지 강북구에 있는 여러 숙박업소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 씨가 준 음료를 마셨으나 살아남은 피해자 1명은 이틀간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 경찰에 “김 씨와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범행 이후엔 혼자 숙박업소를 빠져나온 뒤 피해자에게 “술에 너무 취해서 계속 잠만 자니까 나는 먼저 갈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과의 의견 충돌로 이들을 잠재우려고 약물을 마시게 했다”며 피해자들이 숨질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 최기원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12일 상해치사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9시 54분쯤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약물을 미리 준비한 건지’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말에 답하지 않았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2.18. 17:37
통근 버스가 농수로에 추락해 1명이 숨졌다. 19일 오전 6시 57분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도로에서 A 회사 통근 버스가 가드레일을 받고 농수로로 추락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가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남녀 회사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 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2.18. 16:52
뉴웨스트민스터 퀸즈버러 지역에서 집 근처를 산책하던 80대 노인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고 고가의 패물을 뺏기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공개된 CCTV를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5일 일요일 오후 1시 40분쯤 발생했다. 피해자가 평소처럼 집 앞 거리를 걷고 있을 때 회색 SUV 차량을 탄 남성이 접근했다. 이 남성은 차 안에서 말을 걸며 피해자를 유인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이를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자 차에서 내려 범행을 저질렀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팔찌와 목걸이를 강제로 뺏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바닥에 밀어 넘어뜨렸다. 영상에는 키가 큰 남성이 지팡이를 짚고 버티던 노인을 거칠게 밀쳐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는 손등이 크게 찢어져 10바늘을 꿰맸고 온몸에 멍이 들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아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다. 뺏긴 패물은 피해자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가보로 나중에 손주들에게 전해줄 계획이었다. 1999년부터 이 지역에 살아온 주민들은 평소 이웃끼리 서로 잘 아는 조용한 동네에서 이런 범죄가 벌어졌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고 있다. 특히 노년층이 대낮에 거리를 걷다가 안전을 위협받는 현실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크다. 경찰은 그동안 패물을 노린 범죄는 가짜 물건으로 바꿔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고령자를 직접 밀쳐 빼앗는 사건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행 전후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남성을 쫓고 있다. 용의자는 키 약 180cm의 건장한 체격으로, 베이지색 후드T와 회색 바지, 흰 밑창의 검은 신발을 신고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목걸이 대낮 목걸이 강탈 용의자 추적 베이지색 후드t
2026.02.18. 16:41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납치·폭행을 당한 뒤 가까스로 탈출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오후 2시쯤 발생했다. 경찰은 납치 및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가 말다툼 도중 자신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입술 피어싱을 강제로 뜯어내고, 의식을 잃을 뻔할 정도로 목을 조른 뒤 벽으로 밀치는 등 심각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귀에 찢어진 상처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이후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잡아끌어 렌터카 차량 운전석에 강제로 태운 뒤, 가위로 위협하며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채 현장을 벗어났다. 하지만 이동 중 피해 여성은 탈출을 시도했고,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이 차량에서 빠져나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사 당국은 가해자가 가위로 피해자를 찌르려다 바지와 엉덩이 부위에 상처를 입혔으며, 피해 여성이 인근 상점으로 도망치자 뒤따라 들어왔다가 경찰 도착 전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바로 수배령을 내렸고, 문제의 차량은 잠시 후 발견됐다. 경찰은 짧은 추격 끝에 차량을 정지시키고 가해자를 체포해 인근 경찰서로 인계했다. 가해자는 납치, 중범 폭행, 목 졸림에 의한 폭력, 살해 협박, 단순 폭행 등 다수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에 출석한 뒤 보석금 25만 달러가 책정된 상태로 구금 중이다. AI 생성 기사남자친구 협박 납치 차량 피해 여성 렌터카 차량
2026.02.18. 15:19
지난 11일 귀넷 카운티에서 전동 스쿠터를 탄 10대 소년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를 경찰이 수배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55분쯤 14세 소년은 호쉬턴 시 실버 크레스트 웨이 인근 호그 마운틴 로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있다가 회색 소형 SUV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귀넷 경찰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해당 SUV 차량은 스쿠터를 탄 소년 무리를 추월하려다가 차선을 변경하면서 피해자를 치었다. 이 사고로 피해 소년은 여러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 차량이 뷰익 앙코르 GX라고 발표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제보(678-442-5653)를 받고 있다. 윤지아 기자뺑소니 차량 뺑소니 차량 뺑소니 사고 용의 차량
2026.02.18.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