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유명 배우 이재룡(62)씨가 경찰에 “음주운전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사고 직후 자택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측정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수준이었다. 약물간이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당시 이씨는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차량 블랙박스로 사고 당시 이씨의 행적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씨의 음주 관련 논란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씨는 과거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예정([email protected])
2026.03.07. 21:05
경찰이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 마약류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6600여명이 검거됐다. 특히 온라인 마약 사범은 1년 전보다 43% 급증했고, 검거 인원의 3분의 2 이상은 10~30대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온라인·의료용·유흥가·외국인 커뮤니티 등 주요 마약 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한 결과, 마약류 사범 664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44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검거 인원 5726명보다 922명 늘어난 규모다. 구속 인원도 1042명에서 1244명으로 증가했다. 마약 종류별로는 필로폰·합성대마·케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5666명으로 전체의 8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마 사범 600명(9.0%), 코카인 등 마약 사범 359명(5.4%)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합성 물질을 이용한 신종 마약류 유입이 늘면서 향정 사범 비중도 함께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자 등 공급 사범과 투약자 등 단순 사범도 모두 증가했다. 공급 사범은 2229명에서 2747명으로, 단순 사범은 3497명에서 3901명으로 각각 늘었다. 전체 검거 인원에서 공급 사범이 차지하는 비중도 38.9%에서 41.3%로 상승했다. 경찰은 수사 인력 확대와 가상자산 추적 체계 개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마약 범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온라인 마약 사범은 전년 같은 기간 2108명에서 3020명으로 912명 늘어 43.3%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10~30대가 전체의 67.4%를 차지했다. 온라인 마약 사범 비중도 2022년 25%, 2023년 25.3%, 2024년 31.6%, 2025년 40.0%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 사범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의료용 마약 사범은 전년 같은 기간 437명에서 651명으로 49.0% 증가했다. 외국인 마약 사범 역시 981명에서 1113명으로 늘었으며, 태국 346명, 중국 311명, 베트남 198명 등 아시아 3개국 국적자가 전체의 76.8%를 차지했다. 반면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 사범은 감소했다. 경찰이 지난해 10~11월 경찰·지자체·검찰 합동 단속을 벌이면서 관련 검거 인원은 506명에서 223명으로 56% 줄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압수된 마약류 총량은 608.5㎏으로, 전년도 457.5㎏보다 151㎏ 증가했다. 압수량은 대마초 149.0㎏, 합성대마 148.9㎏, 필로폰 125.9㎏, 케타민 106.2㎏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에도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온라인 마약 유통과 신종 마약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사 역량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종 마약 대응 협의체를 중심으로 단속과 예방·홍보, 국제 공조를 확대하고, 해외 밀반입 차단을 위해 국제 마약 협력관도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기존 태국 마약통제청 협력관 외에 인터폴 본부와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에도 협력관을 새로 보낼 계획이다. 또 봄철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클럽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단속도 추진한다. 업주나 종업원이 마약 투약을 묵인하거나 판매에 관여할 경우 방조 및 장소 제공 혐의를 적용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도 주요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이른바 ‘의료 쇼핑’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최근 마약류 범죄는 국경을 넘는 초국가화와 일상 침투라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 수사기관 및 국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신종 마약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공급과 유흥가 마약 범죄 단속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7. 20:20
숙박업소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을 물색한 뒤 거액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3일 절도 및 절도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미추홀구 한 숙박업소 주차장에 있는 A씨의 차량에서 5만원권 260장과 1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김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날인 28일 인근 지역 주차장에서 B씨의 차량 내부를 추가로 털려다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김씨는 주차된 차량 중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는 차를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 일명 ‘락폴딩’ 기능이 있는 차들이 많은 만큼,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으면 문을 잠그지 않고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차일 확률이 높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김씨가 금품을 훔치거나 훔치려 시도했던 A씨와 B씨의 차량 역시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았다. 김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경찰은 27일 김씨의 첫 범행 신고를 접수한 뒤 인근 숙박업소와 상가 주차장을 중심으로 순찰에 나섰다. 이어 28일 오후 9시쯤 “어떤 남자가 남의 차 문을 열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한편 최근 주차된 차량을 노리는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달 5~8일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 열린 차량 2대에서 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체포했다. 해당 피의자 역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돼 검찰로 송치됐다. 한찬우([email protected])
2026.03.07. 13:00
무어파크에서 과속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40대 싱글맘이 숨지고 10세 딸이 중상을 입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2월 28일 오후 무어파크 북쪽 방향 주도로 23번(State Route 23)에서 118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트럭 운전자(21)는 남쪽 방향 차선에서 정체된 차량을 피해 중앙분리대를 따라 과속 주행하다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 차량은 둑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을 넘어 반대편 북쪽 차선으로 날아가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북쪽 차선 차량을 운전하던 애너벨 사모라(Anabel Zamora·42)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모라의 언니는 조수석에 탑승해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뒷좌석에 있던 10세 딸 캐롤라인(Caroline)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캐롤라인은 갈비뼈 4개 골절, 비장 파열로 인한 제거 수술, 췌장과 장 일부 절제 수술 등을 받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도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중등도 부상을 입었다. CHP는 음주나 약물 영향은 사고 원인으로 보이지 않지만, 운전자에 대한 형사 혐의 적용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모라는 파노라마시티의 한 견인회사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말단 직원에서 관리직까지 올라선 직원으로 알려졌다. 회사 동료들은 그녀를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헌신적인 직원이자 딸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였다고 회상했다. 현재 사모라의 딸을 돕기 위한 10만 달러 목표의 모금 캠페인도 시작된 상태다. AI 생성 기사가드레일 반대편 반대편 차선 싱글맘 사망 반대편 북쪽
2026.03.07. 6:00
대통령 경호 업무를 지원하는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 직원 3명이 오후 9시 이후 술을 마시지 말라는 방침을 어겨 전출 조치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는 지난 3일 직원 3명을 전출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퇴근한 후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 30분쯤까지 음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22경찰경호대는 오후 9시 이후 음주를 자제하라는 취지로 수차례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6. 22:30
빚 독촉하던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40대가 경찰이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7일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인 6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 저녁 B씨의 시신을 마대에 넣어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있다. A씨는 B씨에게 수억원을 빌렸으나 제때 갚지 못한 상태였다. 그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사업체를 보여주며 상환 능력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B씨가 빚 독촉을 하자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B씨 자녀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청주에 거주하는 B씨의 차량이 실종 당일 A씨의 사무실 부근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6. 22:01
배우 이재룡씨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현장을 벗어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사고 직후 달아나 자신의 집에 차를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2019년에는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볼링장의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당시 피해 금액을 전액 배상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6. 17:44
북가주 산호세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가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차량이 두 동강 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2월 28일 오후 8시쯤 산호세 윈체스터 인근 I-280 남쪽 방향 도로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2012년형 포드 퓨전 차량이 나무와 충돌하면서 차량이 두 조각으로 완전히 분리된 상태를 확인했다. 수사 당국은 여성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피해자의 나이와 성별, 현재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됐다. 사고 현장 사진에는 차량의 앞부분과 뒷부분이 약 90도 각도로 분리된 채 ‘L’자 형태로 파손된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은 과속이 사고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CHP는 “이 같은 사고는 너무 자주 발생하며 100% 예방 가능한 사고”라며 “술을 마실 계획이라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생성 기사음주운전 운전자 음주운전 의심 여성 운전자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
2026.03.06. 15:48
애너하임에서 귀가 중이던 모녀를 납치해 성폭행하려 한 남성이 체포됐다. 애너하임 경찰국(APD)에 따르면 호세 구디노(Jose Gudino·59)는 성폭행 목적 납치 혐의 두 건의 중범죄로 기소됐다. 경찰은 구디노가 노숙 상태였으며 과거 폭력 범죄 전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화요일 오후 애너하임 링컨 애비뉴와 이스트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어머니와 14세 딸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이 뒤따라오는 것을 알아챘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두 사람이 길을 건너자 남성이 뒤따라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후 이 남성이 갑자기 접근해 모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딸은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질렀다”며 “그날이 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서웠다”고 말했다. 모녀에 따르면 용의자는 먼저 10대 딸을 붙잡으려 했으며, 인근 나무 뒤쪽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겠다고 협박했다. 어머니는 “약이 들어 있던 가방이 떨어져 주우려 했는데, 용의자가 들고 있던 가방으로 나를 때려 길에 넘어졌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다리와 손에 상처를 입었지만 모녀는 함께 저항하며 용의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이때 한 시민이 차량을 멈추고 도움을 제공했고 모녀는 그의 차량에 올라타 현장을 벗어났다. 모녀는 이 시민을 “천사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집에 도착한 뒤 모녀는 911에 신고했고 경찰은 약 두 시간 만에 구디노를 찾아 체포했다. 애너하임 경찰은 이번 사건이 도시에서는 드문 고립된 사건이라며 신속한 체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모녀를 도운 시민의 진술이 사건 수사에 중요하다며 해당 시민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모녀는 신체적·정신적 충격에서 회복 중이며, 자신들의 경험이 지역 여성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 생성 기사성폭행 애너하임 애너하임 경찰국 애너하임 거리 모녀 납치
2026.03.06. 15:46
부모를 살해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계획했던 미국 10대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위스콘신주 워키샤 카운티 법원은 6일 니키타 카삽(Nikita Casap·18)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두 건을 선고했다. 카삽은 지난해 어머니 타티아나 카삽과 계부 도널드 메이어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올해 1월 1급 고의 살인 두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은 시신 은닉과 절도 등 다른 7개 혐의를 유죄 협상 과정에서 취하했다. 검찰에 따르면 카삽은 2025년 2월 워키샤 자택에서 부모를 총으로 살해한 뒤 약 2주 동안 시신과 함께 생활했다. 이후 계부의 SUV 차량과 현금 1만4000달러, 보석, 여권, 총기 등을 가지고 도주했다가 4일간의 도주 끝에 캔자스주에서 교통단속 중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연방 당국은 카삽이 드론에 폭탄을 장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에서 드론과 폭발물을 구매하려 했으며, 관련 계획을 담은 암살 선언문(manifesto)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카삽이 암살 계획에 필요한 자금과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부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삽은 온라인에서 두 명과 접촉해 드론과 폭발물을 구매하려 했으며, 계부 계좌에서 87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송금했지만 사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변호인 측은 20년 후 가석방 가능성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하며 “청소년은 자신의 최악의 행동만으로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카삽은 법정에서 눈물을 보이며 “나는 혁명의 일부라고 믿었고 전쟁 중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쁜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사건은 끔찍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범죄”라며 가석방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종신형을 선고했다. AI 생성 기사트럼프 종신형 트럼프 암살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2026.03.06. 15:17
부산의 공·폐가 밀집 지역에서 빈집에 숨어 지내던 지명수배자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공·폐가 밀집 구역에서 도보 예방 순찰을 하던 경찰관이 빈집 내부에서 숨어 있던 60대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 동래경찰서 내성지구대 소속 A 경위는 지난 4일 오전 10시 25분쯤 재개발로 공·폐가가 밀집한 지역을 도보 순찰하던 중 대문이 열린 빈집을 확인하다가 현관문 걸쇠를 잠근 채 이불을 덮고 누워 있던 남성을 발견했다. A 경위는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재개발 조합 사무실을 통해 집주인과 연락했고, 해당 주택이 실제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이 지명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체포했다. 현재 동래경찰서가 관리 중인 동래구 내 공·폐가는 총 129곳이다.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집중 점검을 실시해 각 지구대와 파출소별 전담 구역을 지정하고 정기 점검과 수시 순찰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동래경찰서 관계자는 “공·폐가 밀집 지역에 대한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추가로 발견되는 빈집에 대해서는 공·폐가 관리 카드를 작성해 연계 순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06. 6:53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건설 자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인근의 한 식당 철거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무너진 건설 자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 벽면을 지탱하던 높이 약 2m의 시멘트 자재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도 다른 작업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06. 3:41
인천의 한 빌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인천 동구 금곡동 한 빌라 옆에 버려진 20리터 종량제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다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헌 옷을 수거하던 60대 A씨로, 쓰레기봉투를 확인하던 중 옷가지 아래에 숨겨져 있던 현금 다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된 돈은 5만원권 100장씩 띠지로 묶인 현금 다발로 총 2500만원 규모다. 경찰은 현금에서 지문 감식을 진행했지만 소유주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와 지역 신문 등에 공고를 내고 주인을 찾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6개월 동안 공고했는데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해당 현금의 소유권을 습득자인 A씨에게 넘길 계획이다. 반대로 주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유실물법에 따라 습득자에게 분실물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소유주를 특정하지 못했으며 현금이 범죄와 연관됐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6. 2:56
지난 3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113명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위협을 피하기 위해 이집트로 급히 대피했다. 지난달 24일 종교 연구를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던 장모(50대·남)씨도 이 중 한 명이었다. 그는 6일 중앙일보에 “함께 입국했던 수십 명의 팀원들과 목숨을 걸고 약 20시간을 육로로 이동해 국경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탈출을 도운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은 “이동하던 중 폭발음이 이어지고 공습 경보도 4번이나 울렸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운이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벗어났다고 고생이 다 끝난 건 아니었다. 장씨 등 상당수는 여전히 아직 이집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발이 묶였다. 장씨는 “지금 대부분이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비행기 값이 1시간 단위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13명이 마치 한 팀처럼 움직여 이집트 카이로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는데 현재는 ‘각개전투(各個戰鬪)’를 치르듯 각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몽골 울란바토르, 중국 북경·상해 등 우회 루트를 찾아 이동편을 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탈출을 도와준 대사관과 한인회에 너무 감사하지만, 지난해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 때는 정부에서 해결을 위해 전세기를 곧장 투입했던 것 같은데 중동 체류 국민 탈출에는 왜 신경을 쓰지 않는지 모르겠다. 아쉬운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일부가 귀국하는 등 한국인들의 중동 탈출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그 와중에도 장씨처럼 여전히 현지에 발이 묶인 이들도 적잖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한된 탈출 경로로 인해 항공료 등이 치솟으며 이동 수단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했고, 오늘부터 UAE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일부 체류자들은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항공권을 살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한다. UAE 체류 한국인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참여한 A씨는 “아부다비에서 인천까지 가는 항공편 가격이 최대 1만3615디르함(약 548만원)에 달한다”고 적었다. B씨는 “왕복 100만원이었던 가격이 편도 500만원으로 오른 게 말이 되느냐”며 “한국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고 답했다. 현재 UAE에는 약 3000명의 한국인이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한인회도 정부 대응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총연합회장은 “스페인은 4일 전부터 전세기를 띄워 자국민을 이송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 끝날 쯤 전세기를 보내려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강근 이스라엘 한인회장은 “인접국으로의 대피 과정에서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숙소를 내주지 않았다면, 관광객들은 사실상 노숙자로 지내면서 항공편을 구할 뻔 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조 장관은 “중동에 있는 국민 약 2만명 중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파악하고 있고, 전세기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인 사회에서는 대사·총영사관 등 재외공관 수장의 부재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약 2700명이 참여하고 있는 UAE 교민 채팅방에 있는 C씨는 “UAE 대사관 대사, 두바이 총영사관 영사 등이 공석이 된 지가 7개월이 넘었다”고 밝혔고, 복수의 채팅방 참석자가 “지난해부터 상황이 악화됐었는데도 여전히 공석인 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유조선 선원 약 200명도 사태가 장기화 될 우려에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관계자는 “노조원들의 식수·연료 등은 아직 충분하지만, 선원 교대활동을 못 하고 갇힌 이들의 정신적 고통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소속 회사에서 일단은 ‘조용히 대기하라’는 지시만 내려온 상태”라며 “미군이 유조선을 호송해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인근 해역에는 유조선 선원 외에도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3학년 실습생들이 승선한 실습선도 고립 돼 있다. 김정재.오삼권([email protected])
2026.03.05. 22:15
서울과 경기도 일대 길거리에 음란 전단지를 뿌린 일당의 총책이 구속됐다. 음란 전단지 살포 총책이 구속된 건 처음이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지난달 27일 체포해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5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셔츠룸(유흥업소)’ 등 선정적 문구가 포함된 음란 전단지를 살포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를 받고있다. 서울청은 지난해 7월부터 전단지 살포자와 유흥업소 업주와 직원, 인쇄물 업체 등을 상대로 음란 전단지 살포 사건을 수사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가 음란 전단지를 제작 의뢰한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음란 전단지 살포는 통상적으로 경미한 사안으로 치부돼 구속이 어렵지만,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범행하고 시민 일상에 끼친 해악이 크다는 점을 소명해 영장을 받아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물 살포는 성매매·불법대부업·불법의약품 등 2차 범죄의 온상으로, 일상 속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전단지 상습 살포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일망 타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주영([email protected])
2026.03.05. 20:24
지난 4일 오후 8시쯤 가든그로브의 주택가 샌달우드 레인 12500블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10대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이 다쳤다.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16세와 17세 남학생이다. 이들은 한 집 앞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접근한 용의자들이 쏜 총에 맞았다. 다친 1명은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당국은 갱 관련 범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주민 제보(714-741-5413)를 기다리고 있다.가든그로브 주택가 가든그로브 주택가 주택가 샌달우드 총격 사건
2026.03.05. 19:00
샌타모니카의 한 주차장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테슬라 사이버트럭 2대가 전소되고 인근 차량들도 피해를 입었다. 샌타모니카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5일 오후 3시16분쯤 콜로라도 애비뉴 2200블록에 위치한 7층 규모 주차 구조물 옥상에서 발생했다. 이 주차장은 대형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 시설이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주차장 옥상에서 짙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사이버트럭 2대가 불길에 완전히 휩싸인 상태였다고 당국은 밝혔다. 소방대원들은 장비와 호스를 들고 주차장 7개 층을 올라가 차량 화재 진압 작업을 벌였으며 불길은 이후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사이버트럭 2대는 완전히 소실됐으며, 인근에 주차돼 있던 다른 테슬라 차량 여러 대도 화재로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주민과 방문객, 소방대원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테슬라 관계자들도 출동해 차량 상태를 확인했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으로 화재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샌타모니카 소방국 화재예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산타모니카 사이버트럭 산타모니카 주차장 테슬라 사이버트럭 주차장 옥상
2026.03.05. 14:15
검찰이 7살 장애 아동을 방임한 혐의로 송치된 친모 등 30대 남녀 2명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9월 경찰 신고 당시 아이의 몸 곳곳에 멍 자국이 있었고, 갈비뼈 골절 등 다수의 상흔이 발견됐다. 해당 아동을 보호해 온 유치원 측은 “방임만으로 절대 생길 수 없는 상처”라며 학대·폭행 여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진지검 홍성지청은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송치된 30대 남성 A씨와 아이의 친모 B씨 등 2명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충남 서천에 있는 자택 등에서 자폐 아동인 7살 서윤(가명)이 몸에 생긴 멍과 상처 등을 치료하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남자친구로, 서윤이는 그를 ‘삼촌’이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수사는 서윤이가 다니던 유치원 교사 C씨가 학대·방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C씨에 따르면 처음 서윤이 몸에 상처가 보이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해 7월이다. 당시 얼굴의 멍과 상처를 발견한 유치원 관계자들은 학대를 의심해 B씨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당시 B씨는 “삼촌이랑 공원에 갔다가 서윤이가 자기 손톱으로 긁은 것 같다”며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뵙기 어려울 것 같다”고 면담을 회피했다. 8월에는 B씨가 먼저 유치원 측에 “삼촌이 서윤이와 물놀이를 갔는데 미끄러져 머리가 찢어졌다. 응급실에 가야할 것 같다”고 연락했다. 이에 유치원 측이 “삼촌이랑 있으면 아이가 계속 다쳐서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아이 몸에는 상처가 계속 생겼다고 한다. 특히 여름 방학이 끝난 8월 말에는 아이의 온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 이날부터 C씨는 이들의 학대를 확신하고 등원 때마다 아이의 몸을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C씨가 상처에 대해 따져 물을 때마다 B씨는 “넘어졌다”, “잠버릇이 심해 자다가 어디 부딪힌 것 같다”라거나 심지어는 “교통사고가 났다”고만 설명했다. 이에 C씨는 “아이가 걱정된다. 우선 병원에 꼭 가라”고 설득하며 “상처가 더 생기면 경찰에 연락하겠다”고 B씨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통보 이후인 9월 2일에도 서윤이의 팔과 다리, 갈비뼈 부위에 멍 자국이 생겼고, 유치원 측은 학대 신고 전 확인 절차를 위해 삼촌을 포함한 가족 상담을 B씨에게 제안했다. 게다가 제안 이튿날 B씨가 갑자기 “아이와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고 연락을 해왔고, 유치원 측은 결국 경찰에 B씨의 아동학대 정황을 신고했다. 서천군과 충남경찰청은 곧바로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자폐가 있는 서윤이로부터 피해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B씨는 “아이는 교통사고가 나서 다쳤다”는 식의 진술을 반복했다고 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당시 친모가 계속 거짓말을 하며 조사에 혼선을 줬다. 아이와는 의사소통이 안 돼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피해 확인을 위해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기로 했는데, 이 조치가 늦어지면서 분리조치도 덩달아 늦어졌다”고 말했다. ━ 경찰,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만 적용 분리 조치가 늦어지자 C씨가 아이를 임시 보호했는데, 이 때 찾은 병원에서 서윤이는 갈비뼈 골절 소견까지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장애가 있는 서윤이에게 끝내 폭행이나 학대와 관련한 직접적인 피해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고 지난해 11월 우선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만 적용해 A씨와 B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에 대해 C씨는 “수개월 간 아이 온몸에 멍과 상처가 가득했고, 엉덩이 부분에는 깨문 것으로 볼만한 상처도 있었다”며 “절대 방임만으로 생길 수있는 상처들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폭행 등 신체적 학대가 분명 있었을 것으로 본다. 검찰 단계에서라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방임 혐의를 비롯한 사건 관련 내용 전반을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민철([email protected])
2026.03.05. 13:00
LA카운티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우편을 통해 마약을 전달하려던 시도가 당국에 의해 적발돼 남녀 2명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수감시설 서비스국(Custody Services Division) 형사들은 최근 USPS를 이용한 교도소 내 밀반입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과정에서 셰리프국 조직범죄 태스크포스는 LA카운티 남부 해안 도시인 허모사비치(Hermosa Beach)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43세 여성과 55세 남성 등 2명이 체포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우편을 통해 LA카운티 교도소 수감자에게 마약을 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인용장을 받은 뒤 석방됐다. 반면 55세 남성은 사건과 관련해 체포돼 현재 구금 상태다. 그의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해당 마약이 교도소 내부로 반입되기 전에 사전에 압수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최근 교도소 내 마약 반입을 막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교도소 시설에는 17대의 전신 스캐너와 피체스 구치소 방문센터의 물품 스캐너 2대가 설치돼 있으며, 마약 탐지견 19마리가 무작위 수색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교도소 우편을 전자 방식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메일 시스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셰리프국은 수감자들의 약물 과다복용을 막기 위해 해독제 나르칸(Narcan·날록손)을 모든 교도관이 휴대하고 있으며 수감동에도 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교도소 밀반입 la카운티 교도소 현재 교도소 최근 교도소
2026.03.05. 11:17
경찰이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기면서도 기존과 같은 무혐의 판단을 유지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의원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재송치했다. 차명거래 혐의(금융실명법 위반 등)는 인정되지만,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기존 결론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처분에 대해 수사가 미진하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차명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를,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서는 재수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두 달여 만에 나온 경찰의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 증권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그는 2021∼2022년 국회 사무총장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보좌관 명의로 약 12억원 규모의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이 의원을 불구속 송치하면서 차명거래 혐의는 인정되지만, 국정기획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의원이 거래한 종목은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당시 그는 AI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고 있었다. 현행 규정상 검찰은 경찰이 재수사 결과를 통보한 사건에 대해 추가 재수사를 요구할 수 없어, 이 의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은 사실상 무혐의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05.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