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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I 금지' 서약 쓰게 한 서울대…72시간 신입생 논술시험 논란

서울대가 신입생 글쓰기 시험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AI 커닝’을 막고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이지만 대학가에선 ‘실효성도 없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일 서울대 관계자는 “시험에 앞서 AI 활용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윤리 서약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시험 무효는 물론 필수 교과 수강에 불이익 처분이 있을 수 있다고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도입한 서울대 신입생 글쓰기 시험은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의 시험이다. 지난 2024년까지는 희망자에 한해 실시해 왔다. 하지만 2017년 당시 73.7점(100점 만점)이었던 평균 성적이 2018년 67.3점, 2020년 65.6점, 2024년 60.7점으로 꾸준히 떨어지며 ‘문해력 부족’ 등 논란이 일자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 시험을 모든 신입생이 응시하게 의무화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 ‘포털 검색 금지’ 규칙을 만들었다. 나아가 최근 단순 인터넷 검색을 넘어 AI로 답변을 작성한다는 논란이 일자, 올해부터는 AI 금지 규정까지 추가로 만들었다. 하지만 AI 금지 서약서를 받는 것만으로 부정행위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시험은 입학 전 실시하는 것으로, 예비 신입생들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시험에 응시해 72시간 이내에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몰래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다. 단순히 AI 금지 조항만으로 부정행위를 완전히 막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대학가에선 AI 활용이 보편화한 상황에서 AI 금지 조항은 실효성도 없고, 현실과도 동떨어진 방침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서울대 학생은 “대면으로 치러진 시험에서도 AI 활용을 막지 못했는데, 입학도 안 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비대면 시험을 서약만 가지고 막으려 하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은 “감독도 없는데 신입생들 선의에만 기대 AI 활용을 막겠다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 역시 무작정 금지하기보다는 AI를 활용한 문해력이나 글쓰기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 방법을 택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한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쓰지 말라’라고 하기보다 AI를 활용해 더 창의적인 글을 쓸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며 “AI를 활용한 부분을 밝히게 하든지, AI로 쓴 글에 대한 의견을 내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용.오삼권([email protected])

2026.02.01.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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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너머 우는 자녀, 알고 보니 AI…납치 빙자 보이스피싱 잇따라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자녀의 음성을 이용해 납치를 가장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잇따르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1일 “최근 미성년 자녀와 학부모의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악용해 자녀 납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성행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생한 교원그룹 해킹 사고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학부모를 겨냥한 범죄가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기범들은 학원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학부모에게 접근해 자녀 이름과 학원명 등 구체적인 정보를 언급하며 신뢰를 얻는다. 이후 별다른 설명 없이 자녀와 통화하게 한 뒤, AI로 조작한 가짜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부모의 불안감을 극도로 자극하는 수법을 쓴다. 이어 자녀가 욕을 했거나 휴대전화 액정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를 들며 아이를 차로 납치했다고 주장하고, 술값이나 수리비 명목으로 약 50만원의 비교적 소액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전화로 자녀의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납치를 주장하고 금전을 요구할 경우,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을 우선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통화를 끊고 자녀에게 직접 연락해 위치와 안전을 확인해야 하며,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할 경우에는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미 금전을 송금했다면 경찰청 통합신고센터에 즉시 신고하고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나 안심통화 앱을 활용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전화번호가 신속히 차단될 수 있도록 경찰에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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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색동원' 특별수사단 구성…"성폭력·학대 등 엄정 수사"

경찰이 인천 강화도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불거진 장애 여성 성폭력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발족했다. 경찰청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무총리의 긴급 지시에 따라 지난 1월 31일 서울경찰청 내에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을 단장으로, 2개 수사팀 27명과 장애인 전담 조사 인력으로 구성된 전국 10개 해바라기센터 근무 경찰 47명, 성폭력 상담센터 등 외부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경찰은 “성폭력과 학대, 보조금 유용 등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범부처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색동원에서는 시설장 A씨가 시설에 거주하던 중증 장애 여성 전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달 인천 강화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강화군 장애인 거주시설(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는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이미 퇴소한 장애인 2명 등 총 19명이 입은 피해에 대한 진술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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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화장실에 몰카”…LA 카이저 병원 간호사 30명 소송 예고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병원 직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몰래카메라)가 발견돼 의료진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간호사 등 피해자 약 30명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2025년 11월, 카이저 퍼머넌트 웨스트 LA 메디컬 센터의 직원 전용 화장실에서 한 직원이 수상한 배선 흔적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피해 직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변기 물 내리는 장치 위쪽 벽면에 카메라가 매립된 형태로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직원은 타일 틈 사이로 숨겨진 전선을 먼저 발견한 뒤, 카메라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LA경찰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수사를 거쳐 2026년 1월 23일, 같은 병원에서 근무했던 관계자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이저 측은 용의자가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측을 대리하는 변호인은 “피해자들은 여전히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명백한 트라우마”라며 “가장 큰 불안은 촬영 영상이 누군가에게 전달됐는지, 혹은 인터넷에 유출됐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직원 화장실에서 숨겨진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구역을 전수 점검한 결과 추가 장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시설에 대한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보안 점검 프로그램을 타 시설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카이저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병원 측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카메라가 얼마나 오랫동안 작동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화장실 카이저 직원 화장실 병원 직원 카이저 퍼머넌트

2026.01.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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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입은 타코 노점상 ‘전력 질주’…노스힐스 교회서 이민단속

LA 노스힐스 지역의 한 교회에서 연방 이민단속 작전이 진행된 가운데, 타코 노점상이 마스크를 쓴 요원들에게 쫓기다 연행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앞치마를 착용한 타코 노점상이 교회 부지 내를 급히 뛰어 도망치는 모습과, 마스크를 쓴 요원 2명이 이를 뒤쫓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한 요원이 노점상에게 따라붙어 제압하는 듯한 모습이 나오며, 이후 노점상은 현장에서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은 30일(현지시간) 노스힐스 유나이티드 메소디스트 교회 캠퍼스에서 발생했다. 해당 교회 캠퍼스는 비영리단체 ‘노스 밸리 케어링 서비스’가 매일 이용하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각종 지원 서비스와 자원을 제공하는 곳이다.   단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교회에서 운영되던 타코 노점상이 연방 요원들에게 연행됐다”고 알리며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단체는 단속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정돼 있던 금요일 무료 식료품 배포는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연방 당국은 단속의 구체적 경위나 연행 대상자의 신원 및 처리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노스힐스 이민단속 노스힐스 교회 노스힐스 유나이티드 이민단속 작전

2026.01.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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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공장서 40대 근로자, 설비 기계에 끼여 의식불명

31일 오전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쯤 여수산단 내 한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A씨(40대)가 포장용 로봇 설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포장 설비가 갑자기 멈춰서자 원인을 점검하기 위해 홀로 내부로 들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점검 도중 갑자기 설비가 다시 작동하면서 발생했다. A씨의 흉부가 로봇과 컨베이어 사이에 끼이면서 큰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31.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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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공장 화재 진화율 90%…외국인 노동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 실종자 2명 중 1명 추정…특수대응단 투입 충북 음성군 맹동면 생활용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외국인 직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3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이 이날 0시39분 공장 2층 계단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 발생 때 공장 안에 있던 직원 83명 중 81명은 대피했으나, 네팔 국적 A씨(23)와 카자흐스탄 국적 B씨(60)는 행방이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자 2명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칫값과 비슷한 곳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신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저귀와 물티슈를 생산하는 이 공장에서는 전날 오후 2시56분 화재가 발생했다. 불에 타기 쉬운 다량의 펄프를 저장하고 있어서 화재가 빠르게 번지며 주변에 유독가스를 뿜어냈다. 소방국은은 오후 3시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분 뒤에 주변 소방 인력·장비 등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 무인소방로봇 투입도…공장 3개 동 전소 충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6시2분쯤 “추가 연소 확대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초진을 선언한 뒤 인명 검색과 공장 안쪽 진화 작업을 병행했다. 내부 연기와 열기로 인해 장비 투입이 어렵자 무인소방로봇이 투입되기도 했다.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개발한 이 소방로봇은 방수·단열 성능을 강화한 최첨단 장비다. 원격 조작과 자율 주행이 가능하고 고성능 방수포와 카메라 등이 장착돼 있다. 소방은 막바지 진화작업과 함께 추가 인명 검색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진화율은 90%다. 정현백 음성소방서장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특수대응단을 포함해 6개 구조대 52명이 공장 안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로 공장 전체 5개 동(2만4000여㎡) 가운데 3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했다. 최종권([email protected])

2026.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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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6천만 달러 챙긴 밴쿠버 천재 해커의 코인 도주극

 870억 원대 가상화폐를 가로채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던 캐나다 출신 해커가 세르비아에서 체포됐으나 범죄인 인도 거부로 다시 사라졌다. 가상화폐 플랫폼 두 곳을 공격한 혐의를 받는 안데안 메제도비치는 가짜 여권과 치밀한 세탁 기법을 사용해 수사망을 피해 왔다.   해밀턴 출신인 메제도비치는 14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8세에 순수수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재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지능을 범죄에 썼다. 2021년 가상화폐 플랫폼 인덱스드 파이낸스의 취약점을 이용해 1650만 달러를 가져갔고 2023년에는 베트남 기반 카이버스왑에서 4800만 달러를 빼돌렸다.   네덜란드 수사팀은 메제도비치가 가짜 슬로바키아 여권을 써서 헤이그 호텔에 머물며 해킹을 저질렀다고 파악했다. 해킹 직후 그는 숙박비를 선결제하고도 다음 날 아침 서둘러 호텔을 떠났다. 이후 브라질, 두바이, 스페인 등을 돌며 호화로운 도피 생활을 즐겼다.   메제도비치는 피해 업체에 충분히 쉰 뒤 협상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대담하게 행동했다. 탈취 자금 일부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플랫폼 전체 통제권을 요구하기도 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러한 행위를 근거로 2025년 초 그를 공갈 혐의로 기소했다.   세르비아 법원 심문에서 메제도비치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네덜란드로 가는 대신 세르비아에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 시 표적이 되지 않으려 가짜 이름을 썼을 뿐이라는 논리도 내세웠다. 세르비아 고등법원은 네덜란드 검찰이 범죄 사실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며 인도 요청을 기각했다. 105일 만에 풀려난 그는 현재 보스니아에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캐나다 여권 대신 부모 서류를 이용해 보스니아 시민권을 얻으려 시도했다.   그가 수감된 동안에도 가상화폐 지갑에서는 수상한 흐름이 나타났다. 600만 달러 이상의 코인이 추적이 어려운 토네이도 캐시로 이동했다. 미국 검찰은 캐나다와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메제도비치의 친척이 자금 세탁을 도왔다고 보고 있다.   메제도비치는 과거 해킹 코드에 인종차별 표현과 네오나치 상징을 숨겨 놓기도 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그는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점을 기사에 넣어 달라는 기괴한 요구를 했다. 현재 그가 훔친 자금 일부는 이더리움으로 바뀌어 세탁을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 흔적을 남길 수밖에 없는 만큼 수사 당국은 휴대전화 사용이나 자금 인출 과정을 계속 감시할 계획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가상화폐 도주극 가상화폐 플랫폼 가상화폐 거래 원대 가상화폐

2026.01.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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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하이츠 공화당 사무실 또 훼손 피해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소재 공화당 사무실이 두 달 연속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화당 사무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는 지난 25일 늦은 밤, 두 명의 남성이 건물 외벽과 창문을 훼손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사무실 창문에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혐오성 그림과 욕설을 그려 놓았고 건물 출입구 앞 보도에는 동물 배설물을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무실 내부에서는 지역 출신 보수 정치활동가로 작년 9월 피살된 찰리 커크의 대형 초상화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커크는 과거 알링턴하이츠 공화당 조직을 거쳐 간 인물로 당국은 이번 사건이 특정 인물을 겨냥한 의도적 훼손일 가능성을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비슷한 방식의 훼손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서는 반복적인 정치적 타깃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경찰은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순찰과 감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카고 #공화당      Kevin Rho 기자알링턴하이츠 공화당 알링턴하이츠 공화당 공화당 사무실 알링턴하이츠 소재

2026.0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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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생활용품 제조 공장서 화재…직원 2명 실종 추정

소방 대응 2단계…인근 공장 확산 30일 오후 2시 55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한 생활용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20분 대응 1단계, 25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5명과 장비 56대,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인근 누전차단기 제조업체로 확산한 상태다. 화재 직후 이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83명 중 81명은 대피했으나, 네팔 국적의 20대 직원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50대 직원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노동자 2명이 전화를 받지 않아 위치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과 경찰청, 충청북도, 음성군 등 관련기관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해 화학물질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곳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에서 발생한 불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500m가량 떨어진 인근 야산으로 번지기도 했으나, 오후 4시 10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종권([email protected])

2026.01.30.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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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공장서 불, 대응 2단계…직원 2명 소재 연락 두절

30일 오후 2시 56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직원 2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화재 직후 이 공장 직원 83명 중 81명은 대피했으나, 네팔 국적의 20대 직원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직원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해당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취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인근 누전차단기 제조업체로 확산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105명과 장비 56대,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충청북도, 음성군 등 관련 기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 대피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30.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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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저스 경찰 출석…“정부의 모든 조사에 최선 다해 협조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하며 “쿠팡은 정부의 모든 조사에 최선을 다해서 협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셀프 조사’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로저스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쿠팡에 대한 정부의 모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경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어두운 표정으로 짧게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회사 자체적으로 조사하면서 정보 유출 피의자의 노트북 컴퓨터를 경찰과 협의 없이 분석하고 “약 3000개 계정 정보만 유출됐다”고 발표한 혐의(증거 인멸)를 받는다. 반면 경찰은 지난 26일 정례 기자간담회 당시 “수사 과정에서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가 계정 기준 3000만 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밝힌 유출 규모의 차이가 큰 만큼, 쿠팡이 일부 증거를 인멸하거나 유출 규모를 축소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저스 대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증거인멸 혐의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다.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태스크포스(TF)는 이 밖에도 로저스 대표가 국회 청문회에서 자체 조사를 국가정보원이 지시했다고 위증해 국회증언감정법을 위반한 혐의, 2020년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고(故) 장덕준씨 산업재해 책임을 은폐하려고 시도한 혐의, 자료 보관 명령을 위반한 혐의 등 총 7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의 전직 쿠팡 직원에 대해서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TF는 우선 이날 로저스 대표에게 쿠팡이 경찰과 별도로 유출 피의자를 접촉하고, 노트북을 회수해 자체 포렌식을 진행한 이유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변호사의 통역을 거쳐 진행되는 만큼, 장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 TF는 이날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로저스 대표의 추가 소환 조사 역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로저스 대표는 국회 청문회가 끝난 이후인 지난 1일 한국을 떠났고, 경찰의 앞선 출석 요구에 두 차례 불응해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후 지난 14일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21일 입국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입국한 뒤 출국 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그가 자진 입국해 출석에 응했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빈([email protected])

2026.01.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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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마 찔렀다" 공터서 살해…범행 목격한 아들이 신고

별거 중인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도로변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5분쯤 괴산군 칠성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B씨와 20대 아들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로 이동하던 중 공터에 내려 말다툼 끝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을 목격한 아들이 신고했고, B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병원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두 사람은 따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전날인 28일 B씨가 보낸 이혼 소송 서류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는 B 씨를 만나러 가기 전 철물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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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최대 이민 사기극… 1천 여명 영주권 박탈·강제 출국

 캐나다 이민 역사상 최대 규모 사기 사건으로 꼽히는 왕쉰(Wáng Xùn)  사건의 연루자들이 무더기로 신분을 잃고 있다. 캐나다 법원은 부정한 방법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인 이민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신분 박탈과 강제 추방 결정을 잇달아 내렸다.   리치먼드에서 무면허 이민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던 왕쉰은 지난 8년 동안 1,600여 명의 고객을 상대로 가짜 여권 도장과 허위 취업 기록을 만들어 1,000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1997년 캐나다로 이민 온 상하이 출신 보험 중개인 출신인 왕쉰은 대규모 이민 사기극을 주도한 혐의로 2015년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캐나다 국경검문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건에 연루된 고객 1,677명 중 609명이 영주권을 박탈당했다. 시민권을 잃을 처지에 놓인 인원도 221명에 달한다. 자발적으로 신분을 포기한 사람들을 포함하면 최소 1,082명의 중국인이 캐나다 신분을 상실했다. 법원은 이들이 왕쉰의 사기 행각을 몰랐을 리 없다고 판단했다. 제3자의 범죄에 가담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는 논리다.   사기 수법은 치밀했다. 5년 중 최소 2년을 캐나다에 실제 거주해야 하는 영주권 유지 요건을 조직적으로 조작했다. 왕쉰은 고객의 중국 여권에 가짜 출입국 도장을 찍어 캐나다에 계속 머문 것처럼 꾸몄다. 또한 위조된 급여 명세서와 주소지를 제공해 고객들이 현지에서 정상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것처럼 위장했다.   법정에서는 구체적인 부정행위 사례가 속속 드러났다. 50대 회계사 샤 씨는 캐나다 거주 시간을 허위로 보고한 사실이 밝혀져 영주권이 취소됐다. 웨스트 밴쿠버에 700만 달러 상당의 저택을 보유한 부유층 여성 이 씨도 거주 기간을 속인 사실이 확인되어 두 자녀와 함께 추방 명령을 받았다. 유령 회사인 '영 다이너스티'를 차려 자금 세탁 방식으로 수입을 조작한 사업가 양 씨의 항소도 기각됐다.   법원은 부정 취득자들에게 즉시 출국 명령과 함께 5년 동안 캐나다 입국을 금지하는 추방령을 발령했다. 다만 부모의 조작 사실을 알지 못했던 미성년 자녀나 캐나다에서 학위를 마치고 자리를 잡은 일부 성인 자녀에 대해서는 인도적 차원에서 체류를 허가하는 예외를 두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이민 시스템의 공신력을 훼손하는 부정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대행업체의 부정한 제안에 휘말릴 경우 수년이 지난 뒤에도 신분이 박탈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이민 서류 조작은 시효가 없는 범죄다. 영주권을 취득한 지 10년이 지났더라도 최초 신청 과정에서 허위 사실이 드러나면 신분은 즉시 무효가 된다. 특히 무면허 컨설턴트가 제안하는 거주 기간 조작이나 허위 고용 기록은 수사 당국의 데이터 교차 검증을 피할 수 없다.   사기 업체가 처벌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부정한 서비스를 이용한 당사자가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대행사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캐나다 정부가 공인한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상식에서 벗어난 편법을 제안한다면 즉시 거절하는 결단력이 요구된다. 한번 실추된 신용은 캐나다에서 영원히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중국 밴쿠버 캐나다 이민 신분 박탈과 캐나다 신분

2026.01.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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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트민스터 명물 일식집 '키 스시' 화재로 전소

 뉴웨스트민스터 시의 상징이자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일식당 '키 스시(Ki Sushi)'가 대형 화재로 사라졌다. 8번가와 카나본 스트리트 교차로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 27일 밤 발생한 불로 뼈대만 남긴 채 잿더미로 변했다.   뉴웨스트민스터 소방국은 오후 10시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으나,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은 이미 거센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즉시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비번인 대원들까지 소집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에린 윌리엄스 소방서장은 초기 조사 결과 불이 주방 안쪽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건물 문은 잠겨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인근 안빌 센터와 스카이트레인 선로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고 밤샘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건물의 지붕이 무너지고 내부가 완전히 타버려 건물 전체를 잃게 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이 복구 불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1997년부터 45번지 8번가에 자리를 잡은 키 스시는 28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었다. 이곳은 2006년 로버트 픽턴 살인 사건 재판 당시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고 정보를 교환하던 주요 거점이었다. 전통적인 일본식 방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모임 장소로 사랑을 받았다.   이 건물은 현재 키 스시가 입점하기 전 유명 음식점이었던 하와이안 빌리지가 자리했던 곳이다. 1990년대에는 지역 시의원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며 친목을 다지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뉴웨스트민스터 역사의 한 조각이 사라졌다며 안타까워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뉴웨스트민스터 일식집 뉴웨스트민스터 명물 뉴웨스트민스터 소방국 뉴웨스트민스터 역사

2026.01.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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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가든스 아파트서 ‘불꽃놀이 폭발’ 의심 참사…형제 2명 사망

LA카운티 벨가든스에서 불꽃놀이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형제 2명이 숨지고 주민 다수가 긴급 대피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27일(화) 오후 6시쯤 벨가든스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며 911에 신고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13세 소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는 폭발이 발생한 아파트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24세 형 크리스토퍼 베니테스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가족에 따르면 이후 치료 중 사망했다.   폭발 이후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 약 60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국은 이번 폭발이 “고립된 단독 사건”으로 추가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폭발 원인과 불법 제작·보관 여부, 형사 처벌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폭발 여파로 인근 주민 20여 명 이상이 대피했으며, 구티에레스씨 가족을 포함해 다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 거처를 찾고 있다.    희생자 형제와 이재민 가족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모금도 각각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불꽃놀이 아파트 불꽃놀이 폭발 폭발 원인 폭발 여파

2026.0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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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미착용 사망… SK배터리 배상책임 없다” 조지아 항소법원, 유족 소송 기각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커머스 공장 건설 현장에서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아 추락사 한 근로자에 대해 법원이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지아주 제2순회 항소법원은 지난 2020년 천장 전기공사 중 떨어져 숨진 협력업체 소속 캐머런 벨(당시 34세)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하며 원심 약식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수차례 안전 교육을 이수했음에도 6피트 이상 높이에서 작업할 때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줄을 착용하지 않아 명백히 사고 위험을 감수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SKBA 협력사인 MMR건설의 현장관리자로 고용된 벨 씨는 근무 한 달만에 천장 환풍구를 잘못 밟아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12일 후 사망했다. 당시 9~10월 두 차례 노동자가 천장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는 비슷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작업이 2주간 일시 중단되기도 하는 등 위험한 작업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이 추락 사고 방지 규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을 인정, MMR에 벌금 2만7306달러를 부과하기도 했다.   다만 법원은 동일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산재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도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피해자가 위험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췄다는 법리를 들어 피고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SKBA가 작업 환경 내 구조적 위험 요소에 대한 지식을 노동자에 비해 독점적, 우월적으로 갖고 있다고 볼 수 없어 배상 책임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배터리 커머스 sk배터리 커머스 사망 산재 조지아주 제2순회항소법원

2026.01.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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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가 살인으로”…임신부 70차례 찔려 숨져

일리노이주에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임신부가 무참히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7일 밤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로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임신 중이던 30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및 조사 결과 A씨는 무려 70차례나 흉기에 찔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9세 남성 B씨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외에도 무장강도, 방화, 동물학대 등 복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B씨는 30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수사 문서에 따르면 이번 범행은 피해자 가족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올린 픽업트럭 판매 글을 계기로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남편은 해당 차량을 판매하려 했고, 용의자인 B씨는 구매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차량 상태를 둘러싸고 불만을 품은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 집 현관에서 강도를 시도했고 피해자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사건 당시 피해자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했음에도 공격이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용의자는 범행 과정에서 가족이 키우던 반려견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에는 집 안에 불을 지른 정황이 포착돼 방화 혐의까지 적용됐다.   피해자는 가족과 함께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으며, 이미 2세 딸을 키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사회와 유족들은 29일 저녁 촛불 추모 집회를 열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한편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도 개설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AI 생성 기사중고차 임신부 중고차 거래 임신부 70차례 방화 혐의

2026.01.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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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교차로서 뺑소니 사망 사고…운전자는 그대로 도주

로스앤젤레스 보일하이츠에서 새벽 시간 자전거 이용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고, 운전자가 현장에서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16일 오전 5시 20분쯤, 7가와 보일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피해자는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피해자가 타고 있던 자전거가 교차로 인근 보행자 안전지대 옆에 쓰러져 있었으며, 시신은 흰 천막으로 덮여 있었다.   현재까지 도주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인상착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숨진 피해자의 신원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 및 블랙박스·CCTV 영상 등 제보를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LAPD 중앙 교통과로 연락하면 된다. AI 생성 기사뺑소니 운전자 뺑소니 사망 새벽 교차 애비뉴 교차로

2026.01.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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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풍 마비’ 워싱턴지역 공항 차츰 정상화

 겨울 폭풍과 한파로 인한 결빙으로 중단됐던 워싱턴지역 공항이 점차 정상화하면서 북새통을 이뤘던 공항이 평상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26일 워싱턴 일원에 내리던 눈과 진눈깨비는 그쳤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미끄러운 도로, 얼어붙은 거리와 잔디밭, 그리고 매서운 추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국립공항(DCA)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DA) 측은 그 동안 중단됐던 항공편 운항이 26일부터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항측은 제설작업을 완료한 후 활주로에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지를 평가하기 위한 활주로 표면상태 평가와 마찰 계수 측정 후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점차적인 정상 운영 재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 정보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 Aware)’의 데이터에 따르면, 25일 하루 동안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854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569편,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BWI)에서 458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돼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었다.   메트로버스는 메트로액세스(Metro Access) 프로그램으로 제한된 노선(D20, D40, D70, M22)에서 운행을 시작으로, 도로 통행이 가능해지고 운전기사 확보가 되는 대로 추가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메트로액세스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운행”만 우선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노선 정보는 메트로 ‘버스 버스 제설 서비스’ 포털 사이트 참조를 당부했다.   메트로레일은 모든 노선에서 3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라며, 실시간 업데이트를 위해 ‘Metro Pulse’ 앱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운영하는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 서비스’는 26일 운행하지 않았고 27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인이 밀집돼 있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MARC 열차 운행은 26일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재개 여부는 ‘MTA’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되고, 몽고메리 라이드 온(Ride On) 운행과 관련해서는 ‘라이드 온’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겨울폭풍 워싱턴지역 공항 레이건 국제공항 항공편 정보사이트

2026.0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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