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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국남동발전 압수수색…창원시장 선거 전 기부행위 의혹 수사

중앙일보

2026.07.20 00:51 2026.07.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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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사진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사진 한국남동발전

경찰이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이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기부행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남동발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기부행위 의혹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선관위는 지난 5월 강 시장이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수사기관에 사건을 넘겼다.

의혹은 강 시장이 남동발전 사장으로 재직한 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남동발전이 창원지역 봉사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회사 예산을 사용해 식사와 선물 등을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의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기부행위가 있었는지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 대상과 피의자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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