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과 수소차 연료전지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KTR은 11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2단지(제내리 1243)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수소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2028년까지 부지면적 18,978 규모에 4개 동으로 건립되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약 250억 원(지방비 90억 원, 민간 59.9억 원)이 투입된다. 특화센터는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체계 구축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 표준 제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KTR은 시험인증 특화센터를 오픈랩(Open-lab) 형태로 운영하고, 수소차 폐연료전지를 활용한 응용 제품 실증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KTR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공모에서 전북도, 완주군과 신청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KTR은 완주 테크노밸리 2단지에 수명예측 진단 등이 가능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KTR은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 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관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 대량 교체 시기에 한발 앞서 구축되는 특화센터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재활용 및 재사용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특화센터가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3:02
SNT그룹은 12일 최평규 회장의 ‘SNT 창업 46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금 세계는 디지털 대전환(DX)의 시대”라면서, “기업들은 하드웨어와 제어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의 고도화를 추구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해 조직과 프로세스, 관리체계 등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소프트웨어적 혁신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평규 회장은 “SNT도 기존의 제조 중심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기업문화와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과 소통으로 임무를 신속하게 완수하는 애자일 씽킹(Agile Thinking)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의 핵심역량인 정밀기계 기술력에 정밀전자제어 기술을 융ㆍ복합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적으로 혁신하고 신성장동력 발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Value Creation)하는 〈담대한 도전〉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SNT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고, 명실공히 엔지니어링 중심 기업으로의 혁신에 나섰다”며, “SNT로보틱스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과 AI 기반 지능형 로봇 등 로보틱스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인수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10만평 규모 현지공장 부지를 베이스캠프로 적극 활용하여, 미국 등 북중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공장은 앞으로 SNT모티브의 모빌리티 핵심부품시장 공략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며, “SNT에너지가 사우디 현지공장(SNT Gulf)과 연계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에너지발전플랜트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평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총체적 〈혁신〉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역사적으로 〈혁신〉의 핵심은 사람이었다. 또한 〈혁신〉의 에너지는 문학·역사학·철학(文史哲)에 기초한 인문학적 상상력에서 나온다”며, “이러한 상상력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조직구성원 모두가 ▶기술적 ▶마케팅적 ▶사업적 상상력을 발휘해 각종 프로젝트를 주동적으로 해결해 나가야만 총체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부단한 자기혁신을 실천해, 디지털 대전환(DX)의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고 SNT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5.09.12. 2:0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보급·활용 지원사업’의 수요처를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양자기술에 필요한 재료와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를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소부장 사용을 늘려 외국 의존도를 줄이고, 양자기술을 실제로 활용한 사례를 확보하고자 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본사업은 양자분야 국산 소부장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중견‧중소‧벤처기업, 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을 수요처로 모집하여, 수요처별 소부장 구매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수요처에는 국산 소부장 구매와 납품을 지원하고, 소부장 공급기업은 수요처의 요구사항에 따라 기능‧성능 조율, 소부장 활용지원 컨설팅 등의 전문기술을 지원한다.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수요처를 모집하고, 모집된 수요처를 대상으로 양자분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할 수요처를 선정한다. NIA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기관은 NIA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9.12. 1:41
지배구조 개편을 두고 이견이 컸던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합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군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두 회사가 신규 투자금을 수혈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슨 일이야 오픈AI와 MS는 11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공익적 영리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PBC) 전환에 합의했다”며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를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 오픈AI 비영리 모회사가 신설 영리법인의 지분 1000억 달러어치를 보유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오픈AI의 지배구조 개편을 MS가 사실상 동의한 것이다. 오픈AI의 PBC 전환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PBC는 미국에만 있는 특수한 회사 형태로, 공익과 영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주식회사를 뜻한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영리 모회사가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유지하는 동시에 막대한 재정을 확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게 왜 중요해 이번 합의로 소원해졌던 오픈AI와 MS간 관계가 파국은 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MS는 그간 오픈AI에 더 많은 지분율, 수익률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불협화음을 내왔다. 하지만 경쟁사인 구글, 앤스로픽 등이 AI 분야에서 약진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고 두 회사가 타협점을 찾은 것.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늘리기 위해선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하다. 오픈AI 자회사가 PBC로 전환할 경우 추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다. 오픈AI의 특이한 지분구조 오픈AI는 설립 당시인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공익을 추구하고 안정을 보장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AI 개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자 2019년 외부 투자금을 수혈하기 위해 자회사를 세운다. 지주사 격인 비영리 모회사(오픈AI Inc.)가 유한책임회사인 자회사(오픈AI LP)의 모든 권한을 통제하는 구조다. 다만 외부 투자자의 수익을 100배로 제한하고, 그 이상의 수익은 비영리 모회사로 넘기는 구조다. 자회사의 지식재산(IP)과 의사결정권도 모두 모회사에 귀속된다. MS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오픈AI의 자회사에 총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지분율은 49%에 이른다. 그 덕에 MS는 오픈AI와의 클라우드 계약(에저)을 맺었고, 지식재산(IP) 사용권을 독점해왔다. 2022년 챗GPT가 출시된 뒤 사용자 수가 급증하자 오픈AI는 추가 투자 유치가 절실했다.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 탓에 2030년까지 적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서다.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회사의 주식회사 형태 영리법인 전환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선 최대주주인 MS의 승인이 필수다. 독점권을 유지하고 싶은 MS는 오픈AI의 요청을 거절해왔다. 갈등이 심해지면서 두 회사는 각자도생에 돌입했다. 오픈AI는 대형 데이터센터 투자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발족하면서 오라클과 30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맺었고, MS는 AI모델을 자체 개발하는 동시에 앤스로픽의 AI를 자사 제품에 도입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오픈AI의 지배구조가 재편될 경우 MS의 지분율이 얼마나 될 것인지가 쟁점으로 꼽힌다. MS의 오픈AI에 대한 영향력이 유지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어서다. 이날 오픈AI와 MS는 지분율, 수익 배분비율 등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MS가 PBC 지분을 최소 30% 이상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이번 합의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 탓에 언제든 깨질 수 있는 합의란 지적도 나온다. 두 회사는 공동 성명서에서 “최종 계약 조건 확정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리사와 셀카男’에 다 속았다…구글 AI 끝판왕 ‘나노 바나나’ 구글을 쓰고 있는데 제미나이를 안 쓰고 있다면, 당신은 집 안에 금단지를 묻어두고 밖을 찾아다니는 셈. 지금 바로 제미나이로 일상과 업무를 혁신해 보자. 당신의 일하는 방식,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볼 수 있게 단순히 기능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업무·학업·창작에 어떻게 접목해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지 실전 활용법을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175 오현우([email protected])
2025.09.12. 0:22
피부 시술 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은 최근 나이스디앤비 기술신용평가(TCB)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TI-2’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신티켓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플랫폼 운영을 넘어, 내부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연동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패스트레인의 핵심 기술은 △병원 예약·접수 플랫폼 개발 기술 △F-ray 피부진단기를 통한 피부 상태 분석 및 시계열 변화 추적 △AI 기반 맞춤형 시술 추천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AI 피부 분석 및 시술 추천 플랫폼 ‘피부연구소’를 정식 오픈해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했다. 또한 플랫폼 내 노출보장형(CPM) 광고 상품을 통한 수익 창출, 보험사와 협업한 피부보험 서비스 도입 등으로 사업 모델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여신티켓은 2017년 정식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올해 상반기 기준 앱 다운로드 360만 건, 누적 회원 85만 명, 제휴 병원 5000여 곳을 확보했다. 영어·일어·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 앱과 해외 결제 기능을 통해 해외 MAU 4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패스트레인 측은 이번 등급 획득을 계기로 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는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패스트레인 손승우 대표는 “이번 TI-2 등급 획득은 여신티켓이 업계 내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경쟁력까지 동시에 입증한 성과”라며 “IPO를 통한 성장 자금을 기반으로 K-뷰티와 의료관광 시장에서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11. 23:40
클라우드타입(Cloudtype)은 기업용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Porter AI(포터 에이아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orter AI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AI 도입 시 겪는 비용, 보안, 데이터 통합, 복잡한 절차 등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Porter AI는 OpenAI, Claude, Gemini, Perplexity 등 주요 AI 모델을 하나의 환경에서 부서·팀 단위 사용량까지 통합 관리해 비용 효율성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통합 기능을 제공해 사내 DB, Notion 등 내부 지식 자산을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으며, Slack 같은 협업 툴과 직접 연결하여 의사결정, 업무 자동화, 지식 관리를 단일 채널에서 가능하게 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전용 서버, AWS, GCP,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배포 옵션과 세분화된 권한 제어, 사용량 대시보드를 통해 맞춤형 AI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타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후, 40만 건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배포 경험을 축적한 PaaS 전문 스타트업으로, 사전 도입 기업들은 Notion과 Slack을 통합해 사내 Q&A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드타입 조재욱 대표는 “앞으로는 AI가 생성한 콘텐츠와 코드가 단순히 생성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Lovable, Replit 서비스처럼 생성된 결과물을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타입의 PaaS 기술을 접목한 통합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타입은 현재 다양한 SaaS 및 사내 시스템과 쉽게 연동 가능한 MCP 서버 빌더를 개발 중이며, 사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1. 23:30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선도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종이 기반 보호층을 적용한 혁신적인 차세대 멸균팩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해당 멸균팩은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첫 도입 국가로, 국내 자원순환 정책과 소비자의 친환경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멸균팩은 알루미늄층 대신 종이 기반 보호층(Paper-based barrier)을 적용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차세대 멸균팩은 보호층을 종이 기반 소재로 대체하면서도 기존 멸균팩과 동등한 수준의 식품 안전성과 유통기한을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더불어, 멸균팩에 사용되는 폴리머 역시 사탕수수 원료에서 얻은 식물성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솔루션 도입으로 멸균팩(Tetra Brik® Aseptic 200 Slim)의 종이 함량은 76%로 확대됐다. 여기에 사탕수수 유래 식물성 기반 폴리머도 적용하면서 멸균팩의 전체 식물성 원료 비율을 87%까지 높였다. 식물성 및 종이 기반 소재의 비중을 늘려,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CO2e, 이산화탄소 환산량)을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검증에 따라 23% 감축했다. 테트라팩은 이번 신규 멸균팩 출시를 위해 매일유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9월 11일 첫 상업생산을 통해 1등 저당두유 매일두유의 주요 제품인 매일두유 99.9를 종이 기반 보호층이 적용된 멸균팩으로 출시한다. 매일두유는 식물성 단백질 보충과 건강을 위해 당류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문적인 영양설계로, 당 함량을 줄인 다양한 저당 두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SNS 활동이 활발한 MZ세대 사이에서 설탕무첨가 두유로 주목받으면서 운동과 몸매 관리 등을 위한 건강한 식단에 자주 추천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양사는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음료에 우선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포장재가 생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테트라팩 코리아 닐스 호우가드(Niels Hougaard) 사장은 “종이 기반 보호층을 적용한 멸균팩의 도입은 식품 보호 기능은 물론 탄소 발자국 감축과 재생 가능 소재 전환 확대도 함께 실현하는 테트라팩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첫걸음인 매일유업과의 협업은 업계 전체가 지속가능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23:00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충청남도 아산시 R&D 집적지구 내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실증 기술지원을 위한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구 노령화와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민 건강 증진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첨단 바이오 소재 및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재생·재건 의료기기와 지능형의지보조 기기들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재생·재건 의료기기란 인공피부, 임플란트 등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세포·바이오소재·의료기기를 활용해 재생·복원하도록 돕는 기기를 말한다. 지능형 의지보조기기는 보행 보조 로봇처럼 신체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환자가 움직임·생활 활동을 보조받도록 센서·인공지능·로봇 기술 등이 적용된 기기를 말한다. 그러나 국내 대다수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은 이러한 기기들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외 인허가 요구사항과 유효성 입증에 필요한 맞춤형 실증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KTL을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구축사업」과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첨단 바이오헬스 기업의 전주기적 기술지원 노력에 힘써왔다. 해당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KTL은 충청남도 및 아산시와 함께 아산시 R&D 집적지구에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2021년 KTL은 충청남도 및 아산시와 바이오헬스 분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충청남도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협력의 결실인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충청남도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주기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및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총 연면적은 6,553.76㎡다. 센터 내에는 첨단 바이오 제품에 대한 독성시험 및 유효성평가 시험을 위한 분석장비와 지능형 의지보조기기 등 실증장비 65종(117대)를 포함한 전문 시설이 구축되어 관련 제품에 대한 실증 및 시험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KTX 천안아산역을 포함한 전국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 잡아 전국 바이오헬스 기업의 기술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박성용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는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인허가 및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충청남도 아산을 중심으로 KTL이 K-바이오의 중심이 되어 국내 첨단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전품목에 대한 시험평가기관이자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술문서 심사기관인 동시에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이다. 바이오·의료기기 관련 국제표준·규격 기술 컨설팅 제공, 유럽 CE인증 등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여 바이오의료 산업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11. 22:40
생명의전화 훈련 세미나 개최 이민 생활의 고충과 우울증, 자살 예방을 위해 활동해 온 '생명의전화'(대표 박다윗 목사)가 상담봉사원 훈련 세미나를 연다. 오는 16일부터 미주평안교회에서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참가비는 무료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강사진은 박다윗 목사(생명의전화 대표), 엄성현 박사(상담심리학), 김재원 소셜워커(LA 시 정신건강국), 정갑식 박사(IRUS 신학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문의: (213)480-0691 "장수사진, 반값에 준비하세요" 사진의 명가 '스튜디오 2000'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장수사진 5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장수사진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남은 인생의 의미 있는 순간을 담는 특별한 사진으로, 연세가 있는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선물하기에도 적합하다. 스튜디오 2000은 장수사진 외 가족사진, 돌사진, 프로필사진, 졸업사진, 웨딩사진, 아기사진, 영정사진 촬영은 물론, 소형부터 대형까지 핸드폰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에 위치하며, 주 7일 운영되어 언제든 편리하게 방문 가능하다. ▶문의: (213)252-1200 패션의 완성은 하이모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Hi-Mo)'에서 가을맞이 세일을 펼치고 있다. 하이모는 9월 한 달 동안 남녀 가발을 10~20% 할인가에 제공한다. 남자 맞춤 가발은 어떤 형태든 커버가 가능하며, 여자 가발의 경우 흰머리 커버용, 메디칼 위그, 머리숱 조절용 등을 아우른다. 매장을 방문하면 버추얼 시스템을 통해 가발 착용 모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하이모는 3D 스캐너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하여 개인의 두상과 모발색, 모발 길이, 탈모 부위 등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또 헤어스타일 케어, 프로닥 케어, 멤버십 케어 등의 독보적인 애프터케어 시스템도 지원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문의: (213)387-4466(LA), (626)281-4466(샌 가브리엘), (949)474-4466(터스틴)알뜰 할인 장수 장수사진 반값 하이모 맞춤가발 할인 행사
2025.09.11. 21:05
애너하임 시의회에서 엔터테인먼트 시설 입장권과 주차 요금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나탈리 루발카바(사진) 3지구 시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디즈니랜드, 혼다 센터 방문객에게 ‘엔터테인먼트세’를 부과해 시 수익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루발카바 시의원은 현재 애너하임 시가 6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이라며 ”정책 입안자로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마파크, 콘서트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켓에 2~3%, 주차장 사용료에 최대 5%의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발카바 시의원은 시 재정 적자 타개를 위해 주민에게 직접 세금을 부과하는 것보다는 관광산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스태프는 루발카바 시의원의 지시에 따라 오는 23일 열릴 시의회 회의에서 엔터테인먼트세 부과 대상과 기대 효과 등에 관해 보고할 예정이다. 루발카바 시의원의 전임자 호세 모레노는 지난 2022년 디즈니랜드와 혼다 센터 입장권에 2%의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지만, 시의회 동의를 얻지 못했다. 당시 시 스태프는 세금 부과로 연간 5500만~8200만 달러의 세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11 뉴스는 궁극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세금 도입 여부는 애너하임 주민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루발카바 시의원은 세금 도입 발의안을 내년 11월 열릴 중간선거에서 주민투표에 회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디즈니랜드 주차세 디즈니랜드 티켓 디즈니랜드 혼다 엔터테인먼트세 부과
2025.09.11. 20:00
'NO 농약', 'NO 화학비료', 'NO 살충제' 원칙을 지키고, 숙성 퇴비만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은 친환경 대추로 이름난 '신선농원'(대표 유한)이 가을 햇대추 시즌을 맞아 대추 농장을 개장했다.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신선농원은 지난 9월 6일부터 9월 중순까지 2~3주간 신선한 햇대추를 선보일 예정이다. 5에이커 규모의 넓은 농원에서는 꿀대추와 건강대추를 직접 맛볼 수 있고,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햇대추는 9월 중순까지 한정 판매되며, 11월부터는 말린 대추가 출하될 예정이다. 특히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직접 나무에서 대추를 따는 체험이 좋은 추억이 된다. 농장 안을 누비다 보면 한나절이 금세 지나가고, 소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 앉아 솔바람을 맞으며 가족.친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신선농원은 LA에서 1시간 거리, 210번 프리웨이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 출구에서 북쪽으로 2분 거리에 위치한다. 농장 인근 10마일 이내에는 카지노와 음식점 등 여가시설도 풍부해 연인.가족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생대추는 파운드당 5달러에 판매된다. 대추밭 입장료는 1인당 5달러이며, 10파운드 이상 구매 시 1파운드를 돌려준다. 체험을 위해서는 운동화, 면장갑,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농장은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714)833-4988 ▶주소: 2060 Darby St, San Bernardino알뜰탑 신선농원
2025.09.11. 19:45
한국의 장인정신과 트렌디한 감각을 담은 'K-블링블링'의 특별 보석쇼가 오는 13일(토)까지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내 K-블링블링(#A, 전 젬코 자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고베쥬얼그룹 주최로 열리는 보석쇼로 K-블링블링과 반지천국 두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보석쇼의 가장 큰 매력은 관세 인상 전 마지막 종전가 득템 기회에 있다. 한국산 보석류에 15% 관세가 확정되었지만, 이번 전시에 나온 제품들은 행사 직전 수입된 강남 세공 보석으로, 인상 전 가격이 그대로 적용된다. 여기에 K-블링블링 최대 50%, 반지천국 50%~80% 등 브랜드별 대규모 세일까지 더해져 고객들은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업체 측은 "이번 기회는 사실상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혜택"이라고 강조하며 "예술품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는 강남 세공 옥 비취, 희소가치 높은 홍 산호, 루비와 사파이어, 파라이바 등 다양한 보석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 비드 목걸이를 비롯해 매혹적인 광택의 한국 진주 보석류도 대거 선보인다. 행사를 찾은 한 고객은 "보석 하나만으로 미모가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라며 "한국 장인정신이 담긴 주얼리를 LA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특별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머니와 딸이 함께 방문해 세대를 잇는 패션 감각을 공유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고베쥬얼그룹 보석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주소: 745 S Oxford Ave, #A, Los Angeles 알뜰탑 고베
2025.09.11. 19:43
지난 9월 6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조나단 클럽(Jonathan Club)에서 열린 '한인가정상담소(이하 KFAM)' 42주년 기념 갈라는 특별한 감동으로 채워졌다. 올해 갈라 주제인 'The Storybook Ball'은 KFAM의 입양 및 위탁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조명했다. 이 부서는 아시아.태평양계(API) 아동이 문화적으로 적합하고 사랑이 넘치는 안정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상실과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이 안전함과 지지를 느끼며, 마침내 행복한 결말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API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으로, 새로운 가정을 모집.교육하여 언어와 문화를 잇고, 때로는 아이들에게 평생의 가족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날 행사에서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내외는 KFAM 프로그램을 위해 2만 달러를 쾌척했다. 호프만 변호사는 "KFAM이 상실과 어려움 속에 있는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펼치는 일들을 존경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KFAM은 1983년 설립 이래 남가주 API 커뮤니티의 희망과 치유의 기둥 역할을 해왔다. 매년 1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정신건강 상담, 아동.가족 복지, 가정폭력 예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FAM 관계자는 "호프만 변호사의 후원 덕분에 더 많은 아이들과 가정이 안전함과 소속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KFAM은 갈라 후원자를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진정한 옹호자로 여기고 있다. 후원은 사랑이 넘치는 위탁 및 입양 가정을 찾고 준비하는 일, 아동과 부모에게 지속적인 돌봄과 지침을 제공하는 일,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아동 복지 시스템을 위해 싸우는 일에 큰 힘이 된다. 한 사람의 후원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희망과 안정으로 다시 써 내려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The Storybook Ball'이라는 이름처럼, 이날의 후원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결말을 믿을 수 있는 힘을 안겨주었다. KFAM은 앞으로도 호프만 변호사와 같은 후원자들의 마음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가정의 이야기를 희망과 치유로 다시 써 내려갈 예정이다. ▶문의: (213)389-6755 (KFAM) ▶웹사이트: KFAMLA.org 호프만 변호사는 UC 버클리와 UCLA 법대를 졸업한 후 대형사고.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인 아내와 함께 베벌리힐스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한국인 직원들과 함께 한인 고객을 위해 힘쓰는 그는, 기부와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업계 한인가정상담소
2025.09.11. 19:41
전 미주 1등 시세이도 공인 딜러 '로데오 화장품'에서 가을 시즌 한정 정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로데오 화장품은 구매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풍성한 시세이도 선물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시세이도 제품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다양하다. ▶85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101달러 상당의 링클 6종 여행용 세트와 예쁜 가방, 혹은 116달러 상당의 리프팅&퍼밍 6종 여행용 세트와 가방이 무료로 증정된다. ▶125달러 구매 시에는 판매가 78달러짜리 정품인 링클 스무딩 세럼을 포함한 총 194달러 상당의 리프팅&퍼밍 6종 여행용 세트와 예쁜 가방을 받을 수 있으며, ▶1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5달러 상당의 안티에이징 4종 여행용 세트와 가방이 제공된다. 즉, 실제 구매 금액보다 사은품 가치가 훨씬 높다는 점이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 로데오 화장품이 추천하는 인기 제품은 신상품인 '마이크로 클릭 컨센트레이트'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피부 전체를 리뉴얼하며, 깊은 탄력을 전달해 처진 피부와 팔자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집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드라마틱한 홈케어를 경험할 수 있어, 중장년층 고객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얼티문' 세럼은 저속 노화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된다. 이와 함께 주름.스팟 집중 트리트먼트, 눈시림 없는 썬로션 미네랄 SPF60, UV 프로텍티브 컴팩트 및 썬스틱 파운데이션 SPF36 등도 시세이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화장품들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자녹스 테르비나 4종 세트, 오휘 크림, 글루타치온 세럼, 참존 여성 2종 세트는 하나 구매 시 하나를 더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로데오 화장품 측은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제조와 유통 경로가 확실한 공인 딜러에서 구매해야 정품을 보장받는다"며 신뢰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매 금액보다 훨씬 큰 시세이도 선물을 챙길 수 있는 기회는 한정적이다. 필요한 제품을 미리 장만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믿을 수 있는 화장품 공인딜러인 로데오 화장품은 LA 웨스턴과 8가, 로데오 몰과 가든그로브 H마켓 몰 내 위치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80-0865(LA), (714)537-8768(가든그로브) ▶주소: 833 S. Western Ave, #32, Los Angeles 8911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업계 로데오 화장품 로데오 화장품
2025.09.11. 19:38
[OSEN=강희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12일부터 18일까지 아이폰 신제품(iPhone 17 Pro· iPhone 17 Pro Max·iPhone Air·iPhone 17)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19일이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iCloud+ 200GB(월 구독료 4,400원)를 3개월 무료 제공한다. 9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사전 예약 후,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혜택을 신청하고, 구독료 지불 방법을 ‘휴대폰 결제’로 설정하면, 익월부터 3개월간 이용 요금이 청구 할인된다. 이미 iCloud+를 구독 중인 고객은 지불 방법을 휴대폰 결제로 택하면 별도 추가 신청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T는 아이폰 신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Lucky 1717’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717명에게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포함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중 아이폰 신제품을 구입하고 개통한 SKT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T멤버십 혜택 ‘클럽 iPhone 17’도 마련했다.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들에게 12월 말까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SKT는 T멤버십을 통해 매월 1회, 연말까지 총 3회 참여가 가능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AirPods Max), 에어팟 프로3(AirPods Pro 3), 엘라고(elago) 셀피스틱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응모 즉시 확인 가능하다. 또한, SKT는 2030 고객들이 선호하는 7개 제휴사를 선정해 제휴사별 1회 이용이 가능한 할인 또는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 예정인 제휴사는 투썸플레이스(아메리카노 50% 할인), 던킨(T 던킨 콤보 2,000원에 드림), 티머니(Apple Pay 티머니 2,000원 충전쿠폰) 등이다. SKT 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지원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아이폰 17 기준 월 이용료 1만8,100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50% 할인이 적용되며, 상품 가입 2년 후 기존 단말을 반납(미 반납 시 기지급한 50% 할인금 환수)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 가격의 최대 20%에 달하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SKT는 단말 반납 시 등급 판정에 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A등급뿐만 아니라 B~D등급 기기 또한 반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T 즉시보상’ 월 이용료가 50% 할인된다. 상품 가입 가능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T 즉시보상’ 가입자가 ‘파인애플 신한카드’로 아이폰 신제품을 할부 결제하면 단말 출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인애플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최대 55만 2000원 단말 할인이 적용되며, ‘T 즉시보상’ 프로그램 이용료를 월 5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를 활용한 단말 구매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정해 T모아쿠폰 전환율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1500M포인트를 T모아쿠폰 1000원으로 전환해 쓸 수 있었다. 이를 1000M포인트당 ‘T모아쿠폰’ 1000원으로 전환해 아이폰 신제품 구매 시 최대 10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모션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교환 이후 11월 17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T모아쿠폰 전환은 취소되고 M포인트로 원복된다.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은 1차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9월 15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서 작성을 완료할 경우 개통 첫날(19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바로 도착하는 ‘퀵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선착순 5000명)은 이날 배송 기사와 협의한 시간에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신제품 사전예약을 하고 9월 16일까지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선착순 2000명)에게는 아이폰 전용 보험상품인 ‘T 아이폰케어 분실/파손형’ 12개월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폰 신제품을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이 기존에 쓰던 중고폰을 민팃을 통해 반납하면, 단말별로 책정되는 기존 보상금에 1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은 단말 구입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삼성카드나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결제 시 선착순 700명에게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과 합리적인 가격에 단말을 구매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혜택과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9.11. 18:05
추천! 더중플 - 한국의 젊은 AI 창업자들 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도전하는 젊은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인간을 초월하는 ‘초지능 AI’를 개발하려는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와,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AI검색 서비스를 만들려는 오픈리서치입니다. 두 회사 창업자 모두 어린 나이로 판교 IT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창업자는 23세 나이지만 벌써 두번째 창업한 연쇄창업가입니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30대에 카카오 브레인 대표로 임명되면서 카카오 그룹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이름을 알렸구요. 빅테크 AI 회사들이 즐비한 이 판에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창업에 나섰을까요. 팩플이 두 창업자를 만나 그들의 구상을 직접 들었습니다. 벤처투자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창업자들의 생각을 직접 확인하세요.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만들겠다” 지난 2월 설립된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를 창업한 이민형 대표가 밝힌 목표다. 이 스타트업은 창업 직후 기업가치 200억원을 인정받았고, 미래에셋벤처투자·한국투자파트너스·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투자금 50억원을 끌어모았다. 아스테로모프가 개발하려하는 초지능은 인간을 뛰어넘는 AI를 가리킨다.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선 투자 시장이 잔뜩 얼어붙었던 상황에서 아무것도 증명한게 없는 스타트업에 돈이 몰리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VC 리서치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타트업 초기투자(시드투자) 건수와 금액은 각각 1년 전보다 37%, 29%씩 감소했다. 더구나 아스테로모프가 개발하려는 초지능 AI는 구글, 오픈AI, 메타 등 빅테크가 수 억 달러를 쏟아부어도 아직 도달하지 못한 영역이다. 창업자의 이력도 논란거리다. 이 대표는 16세 나이에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부를 건너뛰었다. 검정고시, 독학사 출신이며 현재 서울대 약학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력에 인공지능(AI)이란 단어를 찾아보기도 어렵다. 수익 모델도, 이력도 명확하게 입증된 바가 없다. 그런데도 투자금이 몰린 것. 이 대표가 개발 중인 ‘스페이서’는 과학 분야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AI다. 그는 “천재들이 영감을 얻는 과정을 똑같이 설계한 AI를 개발한 뒤 모방하면 비슷한 수준의 논문 주제, 연구할 만한 가설을 발견할 수 있다”며 “스페이서는 좋은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는 가설을 제시하는 AI”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생물학 관련 논문 18만 편을 수집해 AI에 학습시켰다. AI가 천재 과학자를 모방하는 것만으로 초지능이 될 수 있는 걸까. VC 업계에선 아스테로모프의 사업모델을 두고 20대의 치기어린 몽상이라는 평가와, 천재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가 교차하고 있다. 그의 경력은 부풀려진게 아닐까. 빅테크가 즐비한 AI 판에서 고작 50억원 투자금으로 초지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이유는. 팩플이 직접 이민형 대표를 만나 샅샅이 물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서울의대 취업한 16세 천재, 7년뒤 차린 ‘초지능 회사’ 정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4024 카카오 그룹 최연소 최고경영자(CEO).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에게 지난 몇년간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였다. 2021년 4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그에게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이끄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대표직을 맡겼다. ‘1988년생 33세, 입사 10년차 개발자’에게 카카오 AI 전환의 키를 맡겼다는 소식에 판교 테크노밸리가 들썩였다. 그후로 4년. 김일두 대표는 AI스타트업 ‘오픈리서치’를 창업했다. 그는 새 회사에서 AI검색 서비스 ‘oo.ai’(오오에이아이)를 만들어 출시했다. 자본도, 인력도 부족한 스타트업의 AI 서비스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김 대표가 “AI 검색에서 전 세계에서 1등할 것”이라고 자신한 이유는.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으시면 됩니다. “당뇨병 사과 검색뒤 놀랄 것” 카카오 떠난 88년생 CEO의 AI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8359 추천! 더중플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인천-LA 항공권 싸게 사는 법? 챗GPT에 ‘이 명령어’ 넣어라 [AI 마스터 클래스①] 챗GPT,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부터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수십 번 해가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사람, 인포그래픽을 PPT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메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 주목. 직장 업무부터 연구조사, 학업까지 각 영역별 똑똑해진 챗GPT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싹 다 정리했다. 새로 나온 GPT-5 활용법도 함께 정리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로 AI 완전정복 시작!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0677 내 PC 속 엑셀도 정리해줬다, 말만 하면 다 해주는 클로드 [AI 마스터 클래스②] 요즘 취준생에게 가장 필요한 AI기술. 똑똑하기로 소문난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해보자. 당신이 몰랐던 AI의 신세계가 열릴 수 있다. 당신의 문체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대필 기능부터 엑셀·PPT 등 외부 프로그램 속 정보를 불러와 정리해주는 기능, 코드 한 줄 몰라도 대신 게임을 뚝딱 만들어주는 능력을 갖춘 AI다. 클로드의 모든 기능을 기초부터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모든 것을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2437 “AI판 통째 뒤집을 혁신 온다” 나델라 MS CEO 단독인터뷰 2014년 MS의 세 번째 수장에 취임한 나델라는 MS의 ‘리파운더(refounder·재창업자)’로 불린다.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윈도(Window)·오피스를 내세워 MS를 PC시대를 연 빅테크로 만들었다면, 나델라는 MS가 50년 지난 AI 시대에도 여전히 미래가 기대되는 ‘현역’ 빅테크로 계속 성장할 수 있게 이끈 주역이다. 그의 주도하에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심으로 회사 구조를 재편했고, 링크드인ᐧ깃허브를 인수했으며, 오픈AI에 투자했다. 2014년 3000억 달러였던 기업 가치를 현재 3조 달러에 육박하게 변모시켰다. 사티아 나델라 CEO를 팩플이 단독 인터뷰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3673 이해진 왜 병원 갔다 대만 갔나…글로벌 어벤저스 5인의 미션 새 정부 출범 이후 네이버는 가장 뜨거운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나 다윗이기만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국내에선 골리앗이기도 하다. 더구나 네이버 출신들이 정부 요직을 줄줄이 차지한 상황. 여러 변수가 엮인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풀기 위한 해법으로 네이버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해진 의장은 어떤 글로벌 비즈니스를 ‘다윗의 돌멩이’로 고를까. 돌멩이를 만드는 주역은 누구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1362 서울 한복판, 원전 생긴다면? 韓 최초 개발 ‘벽타일’ 배터리 AI 시대,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AI발(發) 인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이 있다. 인애이블퓨전은 ‘핵융합’에,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AI시대에 전력난을 풀 열쇠를 찾고 있는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이사회 의장과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를 만났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7164 오현우([email protected])
2025.09.11. 13:00
단 7분만 투자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혈당이 안정되고 치매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과학이 증명한 사실이다. 이 짧은 운동을 끝내고 나면 근육 용량이 늘어나고 심폐 기능도 좋아진다. ‘과학적인 7분 운동법’으로 불리는 이 운동은 장비도 필요 없다. 내 몸뚱아리와 의자, 그리고 몸을 지탱할 벽만 있으면 된다. 운동화도 필요 없다. 맨발로도 충분하다. 간편하지만 뛰어난 효과 덕에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애초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임원들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영국 육군과 미국 공군의 체력 단련 노하우를 접목했다. ‘7분 운동법’은 단순하지만 효율적이다. 30초 동작, 5초 휴식, 다시 30초 동작. 이걸 12번만 하면 끝난다. 딱 7분이다. 동작들은 모두 여러 개의 큰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 전신에 힘을 키운다. 하체와 상체, 코어를 강화하고 심박수를 올리는 동작들이 적절히 배치돼 있다. 짧은 시간에 근력ㆍ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누린다. 일반적인 7분 운동법은 팔 벌려 뛰기-벽 대고 앉기-팔굽혀펴기-크런치-스텝 업-스쿼트-딥스-플랭크-제자리 뛰기-런지-팔 굽혀 펴며 상체 회전-사이드 플랭크 순으로 진행한다. 익숙한 이름들이지만, 제대로 하면 전신이 불타는 동작이다. 이런 동작들이 버거운 이들을 위한 순한 버전의 7분 운동법도 있다. 제자리 걷기-의자 스쿼트과 트위스트-무릎 대고 팔 굽혀 펴기-의자 바이시클 크런치-팔 벌려 옆걸음-벽 대고 앉기-딥스-버드독-스쿼트 복싱-사이드 런지-무릎 대고 플랭크와 어깨탭-힙 브릿지 순으로 진행한다. 이 동작들이 쉬워지면 일반적인 운동법으로 이행하면 된다. ※ 자세한 동작 설명과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등 더 자세한 설명과 영상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단 7분, 심장과 뇌 젊어진다…세계가 주목한 기적의 운동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1196 ‘불로장생의 비밀’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혈당 치솟아 혼수상태로 온다…당뇨 의사 겁내는 ‘과일 1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9089 생선ㆍ두부 안 좋아한다면? 술 1잔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5534 이 식용유, 한 방울 먹였더니…대장용종 5배 넘게 늘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4643 스팸 vs 쟌슨빌, 뭐가 더 낫지? 하버드대가 매긴 ‘최악 식품’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1106 비아그라가 불로초였다고? ‘수명 40% 연장’ 실험의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4563 이정봉([email protected])
2025.09.11. 13:00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인해 556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사실을 부인하고 늑장 대응으로 사태를 악화시킨 KT는 “고객 피해를 100%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KT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 IMSI(가입자 식별번호) 유출 정황을 확인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IMSI는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에 저장되는 가입자 고유번호로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소액결제 피해 사건으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기술적 조치를 취했고, 피해 고객에게는 100% 보상책을 강구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KT망 내 통신 이력을 조회한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 2개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 불법 기지국들에서 발생한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약 1만9000명이다. 이 가운데 5561명의 IMSI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4G(세대) 이동통신인 LTE 이용자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5G는 IMSI가 암호화돼 노출되지 않았는데 LTE는 노출됐다”고 말했다. 해킹 사실을 부인했던 KT가 입장을 번복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T는 지난 9일 “개인정보 해킹 정황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에서도 구재형 본부장은 “유심 해킹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KT는 최초 피해 신고(지난달 27일), 경찰 통보(1일) 이후에도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늑장 대응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KT는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이날 사과했다. KT는 대책으로 불법 신호를 수신한 고객 1만90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USIM 보호서비스 및 교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T 측은 ‘통신사 이동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 부분도 포함해 고객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관건은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IMSI 정보만으로는 소액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어떤 데이터가 어떤 경로를 통해 소액결제에 악용됐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IMSI 정보만으로는 해킹이 일어나지 않는데 이름, 생년월일 등 해커가 갖고 있는 거 아니냐”는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그렇게 추정된다”고 답했다. 현재 가짜 기지국의 유형과 비정상적인 접속 방식 등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와 경찰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일정 지역에 피해자가 모여 있다는 점을 근거로 불법 기지국의 일종인 펨토셀을 통한 범행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피해 지역이 계속해서 움직인 정황을 감안하면 이번 범행에 ‘워 드라이빙(war driving)’ 수법이 쓰였을 가능성도 나온다. 워 드라이빙은 펨토셀 같은 불법 기지국 장비를 차량에 싣고 이동하며 취약한 정보통신망에 무단으로 접속하는 수법이다. 김남영.여성국.임성빈([email protected])
2025.09.11. 8:44
화성에서 한때 생명체가 살았을 수도 있다는 단서가 발견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서 탐사 중인 로버(무인탐사차량) ‘퍼서비어런스’가 잠재적인 생명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화성 분화구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 ‘사파이어 캐니언’에서 고대 미생물 존재의 증거로 보이는 화학 물질이 발견된 것.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다. 사파이어 캐니언은 지름 1㎝, 높이 6㎝ 크기로 점토와 실트(미세한 토양 입자)로 구성된 퇴적암이다. 연구진이 퍼서비어런스를 통해 살펴보니, 사파이어 캐니언은 황토색, 흰색 반점 등이 섞인 마치 표범 피부 같은 독특한 무늬를 갖고 있었다. “미생물 생명체가 암석 내 탄소·황·인 등 유기 물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경우 남긴 흔적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니키 폭스 NASA 과학임무국 부국장은 “고대 생명체 증거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해당 무늬가 단순 화학 반응으로도 형성될 수 있어, 생명체 존재를 검증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어환희([email protected])
2025.09.11. 8:17
KT 무단 소액 결제 사태로 인해 인해 556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사실을 부인하고 늑장대응으로 사태를 악화시킨 KT는 “고객 피해를 100%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 무슨 일이야 11일 KT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고객 IMSI(가입자식별번호) 유출 정황을 확인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IMSI는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에 저장되는 가입자 고유 번호로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소액 결제 피해 사건으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회사와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기술적 조치를 취했고, 피해 고객에는 100%의 보상책을 강구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KT망 내 통신 이력을 조회한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 2개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 불법 기지국들에서 발생한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약 1만9000명이다. 이 가운데 5561명 고객의 IMSI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5561명 모두 4세대 이동통신인 LTE 고객이다. 구재형 KT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5G(세대)는 IMSI가 암호화되서 노출되지 않았는데 LTE는 노출됐다”고 말했다. ━ 말 바꾼 KT KT가 불과 하루만에 입장을 바꾸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T는 지난 9일 “개인정보 해킹 정황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에서도 구재형 KT네트워크 기술본부장은 “유심 해킹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KT는 최초 피해 신고(지난달 27일), 경찰 통보(1일) 이후에도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늑장 대응’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KT는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이날 사과했다. ━ KT 대책은 KT는 불법 신호를 수신한 고객 1만90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USIM) 보호서비스 및 교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 유심 교체 및 교체서비스 가입 링크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 상태다. ‘통신사 이동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 부분도 포함해 고객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KT는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 인증에 생체 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한다. 또 무단 소액결제 탐지·차단 기능도 개발해 고객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 앞으로는 앞으로의 관건은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IMSI 정보만으로는 소액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어떤 데이터가 어떤 경로를 통해 소액결제에 악용됐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IMSI 정보만으로는 해킹이 일어나지 않는데 이름, 생년월일 등 해커가 갖고 있는거 아니냐”는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그렇게 추정된다”고 답했다. 현재 가짜 기지국의 유형과 비정상적인 접속 방식 등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와 경찰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추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소액결제와의 인과관계 부분에 조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KT 내부자의 소행인지도 밝혀야 할 지점이다. 일각에서 KT 내부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설치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구 본부장은 “통신과 관련해 상당한 지식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유추할 수 있는데, 내부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남영.여성국([email protected])
2025.09.11.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