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채영이 ‘골때녀’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채영은 26일 오후 OSEN과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시즌2부터 FC액셔니스타의 골키퍼로 활약을 펼쳤던 바. 하지만 지난해 1월 하차 후 활동을 중단했고, 그러던 중 이주연의 하차로 올해 7월부터 다시 ‘골때녀’에 재합류하게 됐다. 이에 이채영은 “사실 리그 끝나고 액셔니스타 팀이 없어질줄 알았다. 그래서 마지막에 펑펑 울었는데 다음 시즌에도 나온다고 해서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 바뀌는 멤버도 있고”라고 털어놨다. 그는 ‘골때녀’ 재합류를 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골때녀’는 스포츠 예능이지 않나. 개인적인 달란트도 중요한데 단체 운동이다 보니 같이 땀흘리고 고생한 시간이 있다. 단체운동에서 오는 그런 순수했던 순간, 이겼을때의 기쁨이 좋았다. 주연씨가 부상으로 갑자기 하차하게 됐는데, 골키퍼 포지션이 특수하다 보니 도움이 필요해서 제가 급하게 도움을 주려고 합류했다”며 “실력적인 여유보다는 사람에 대한, 마음에 대한 여유가 조금 생기다 보니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건강하게 즐겁게 할수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좋다. 이 나이에 다 같이 뭉쳐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작품할 때도 길게 오래 보는 경우는 잘 없는데, 매주 만나서 규칙적인 시간에 운동을 같이하다 보니 처음 시작은 프로그램이었지만 나중에는 커뮤니티가 되더라. 직업군도 다양하다 보니 사람 관찰하기 너무 좋고 폭도 넓어지고 그랬던 것 같다. 제 입장에서는 정신건강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지면 스트레스 받지만, 조기축구를 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 일요일 아침에 쉬고싶은데 어떤 마음으로 사비를 들여서까지 다 같이 뭉치는 걸까 싶었는데 ‘골때녀’를 하면서 ‘이런 맛에 축구를 하는구나’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근 이채영은 SNS를 통해 FC액셔니스타와 이근호 감독에 대해 “뇌가 녹아내리기전에 날 집에서 끄집어내줬다”며 “진짜 내 힐링둥이들 마구 사랑하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그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대본을 계속 고쳐쓰지 않나. 장르에 대한 자료를 많이 보면 뇌가 녹아내리는 것 같다. 관련 작품을 계속 보고 시나리오를 고쳐 쓰다 보면 ‘전에도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멍해지는 느낌이 들더라. 그런 괴로웠던 시간이 있었다. 근데 ‘골때녀’ 한일전을 할 때 ‘집에서 대본 쓰지만 말고 나와요’라고 저를 끄집어 내줬다. 나와서 경기를 봤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더라. 계속 머리만 쓰지 않게끔 나를 끄집어내준 고마운 동생, 언니들이다. 너무 감사하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뻔 했는데 그럴 때마다 끄집어내서 뛰게 해준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골때녀’를 촬영하며 그간 크고작은 부상을 당하기도 했던 그는 이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지 묻자 “초반에는 잘 모르고 익숙하지 못해서 부상을 많이 당했다. 이제는 부상 당해도 ‘이렇게 당했을때 어떻게 회복해야되는구나’하는 요령이 생긴 것 같다”면서도 “같은 팀 멤버들이 다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채영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6. 16:29
[OSEN=하수정 기자] 이승기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17년 만에 방송 토크쇼 출연을 예고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게스트의 인생사를 돌아보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지난 22일 방송된 1회가 종편과 케이블에서 방송된 토요일 예능 중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1년간 가수, 배우, MC 세 분야에서 독보적 커리어를 완성한 멀티테이너의 정석,이승기는 오는 29일(토) 방송될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유쾌한 입담을 터트린다. 데뷔 이래 최초로 MBN에 출연한 이승기는 ‘야심만만’ 이후 무려 17년 만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예능감은 물론 인간 이승기의 진솔한 이야기로 뜻깊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승기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로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의 조합을 뽑아 3 MC를 궁금하게 한다. 이에 이승기는 “섞어찌개도 이런 섞어찌개가 없다!”라는 명쾌한 한마디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베테랑 MC 이승기의 유쾌한 평가에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또한 올해 결혼 3년 차를 맞는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 당시, 이세영과 양세형이 상상도 못 한 거액을 축의금으로 보내 깜짝 놀랐던 일화를 밝힌다. 더불어 연예계 대표 인맥 부자로 유명한 이승기는 한효주, 수지, 하지원, 이세영 중 가장 친한 여사친을 묻는 질문에 거침없는 대답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연 축의금 공동 1위를 차지한 이세영, 양세형이 이승기에게 남긴 말은 무엇인지, 쟁쟁한 여배우들로 이뤄진 이승기의 여사친 중 아내 이다인도 인정한다는 이승기의 연예계 절친 여사친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예능 MC로서 승승장구의 길을 열어준 ‘1박 2일’ 합류 썰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승기가 “쉬는 시간에 제육 덮밥 먹고 있던 강호동이 캐스팅했다”라며 역사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한 것. 이승기가 얘기하는 당시 상황과 ‘1박 2일’ 합류가 이승기에게 준 영향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 측은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준 이승기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승기는 대한민국 대표 MC답게,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가 고민하던 프로그램의 엔딩 포즈까지 척척 제안했다. 이승기가 제안한 엔딩 포즈를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N,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6. 16:19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딸이 생애 첫 차를 뽑았다. 27일 박수홍의 딸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자동차 덕후 재이 드디어 차 뽑았다홍”이라는 글과 함꼐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수홍의 딸 재이는 한강 공원에서 자동차 형태로 된 유모차에 탑승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수홍의 돌이 지나자마자 차를 뽑으며 인생 첫 ‘플렉스’를 하고 말았따. 앞서 김다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물로 받은 자동차 타러 나갈까”라고 말했고, 박수홍도 “재이 차 뽑았다. 다 데리러 와”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재이 역시 기분이 좋았는지 핸들을 신나게 돌려 미소를 자아냈다. 박수홍의 딸은 올한해 광고만 15개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덤에 오른 재이가 박수홍, 김다예와 보여줄 앞으로의 일상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6. 16:0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한혜진이 핑클 이진 미모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는 한혜진, 진서연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자신의 단골 맛집으로 자장 떡볶이 가게를 꼽았다. 이영자, 김숙은 어떻게 단골이 된 건지 물었다. 한혜진은 “은광여고를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영자와 김숙은 '은광여고' 대표 얼짱을 나열했다. 한혜진은 부끄러워하며 "혜교 씨랑 저랑 같은 학교였고 이진은 한 학년 위였다. 두 분이 너무 유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셋 중에 누가 제일 인기가 많았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이진이 진짜 인기가 많았다. 얼굴이 하얗고 입술은 앵두같이 빨갰다. 저도 보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혜진 씨는 데뷔를 안 했는데도 유명하지 않았냐”라며 한혜진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배달왔수다’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6. 15:5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9기 연하남들의 나이와 스펙이 공개된 가운데 연상 솔로녀들이 나이에 깜짝 놀랐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9기의 ‘연하’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이날 유창한 중국어로 자신을 소개한 영수는 “중국에서 12년 살다 왔다. 아버지가 주재원 근무로 가족 다같이 중국 칭다오에 오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이는 31살로, 그는 “제가 하는 일은 정유사에서 해외 영업을 하고 있다”라며 “저희 누나가 87년생이니까 누나보다는 어렸으면 좋겠다. 가장 이상적인 건 사계절, 약 1년 6개월에서 2년은 지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스케치북으로 철저한 준비성을 보이며 소개한 영수. 이를 본 데프콘은 “어제의 영수와 오늘의 영수는 이 이후로 달라질 것 같다”라고 확신했다. 데프콘 예상대로, 여성 출연자들 대부분 영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으며, 특히 정숙은 “저는 언어 잘하는 사람 좋다. 근데 중국어까지 하네?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반응했다. 두 번째는 영호였다. 그는 33살로 직업이 경찰관이라고 밝히며 “6년째 현장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근무하고 있지만 여기 솔로나라에서는 여성들의 마음을 훔쳐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영호는 이상형으로 “청순하면서도 밝고 활발하신 분. 대화가 잘 통하고 웃는 모습을 좋아한다. 여기 몇 분 계시네요”라며 “저는 에겐녀보다 테토녀가 끌린다”고 전했다. 97년생 만 28살인 영식은 강남에 있는 무역회사에서 해외영업을 하고 있다며 취미로 코인 노래방, 피아노 치기라고 소개했다. 2살 연상까지 만나봤다는 그는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영철은 마음에 드는 여자들이 없다며, “명품백 든 여자들 전부 아웃” 발언으로 ‘유교보이’ 면모를 드러냈던 바. 그는 33살로, 유도경기지도학과 중퇴 후 현재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에서 경원지원팀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영철은 “건강하신 분 만나고 싶다.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마음감짐이 건강하신 분 만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특히 연상에 대해 “진짜 마음이 맞으면 숫자는 의미 없는데 걱정은 한다. 저도 아이에 대한 생각이 있기 때문에 노산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입을 파르르 떨어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 “가장인데 그 짐을 여자한테 지어주는 느낌이 든다. 그 짐을 주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94년생 만 32살 광수는 7년 차 한의사로 현재 평창에 거주 중이며, 주말에는 본가 서울로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중보건의 생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고, 이후 공공의료기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근무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광수는 체형 불균형으로 오는 난치성 통증을 고치고 있다며 “진료를 잘 봐서 한 달에 천 명 정도 환자를 본다. 전국 각지에서 온다. 나름 소문 났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장거리 연애에 대해 그는 “여자분 근처에서 개원하기가 목표”라고 어필했다. 첫날부터 여성출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상철은 “빠른 97년새 만 29살”이라며 직업은 태권도장 운영 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상형에 대해 그는 “키 큰 분 선호하고, 눈읏음 예쁘신 분, 피부 뽀얀 분 좋아한다”라며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서 나왔다. 너무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부모님도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상철은 7살 연상까지 만나봤으며, 10살 정도 괜찮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러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만나고 결혼하고 싶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열정적으로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6. 15:55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알바로 바캉스’ 배우 정준원이 아르바이트부터 요리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영한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는 이수지, 강유석, 김아영, 정준원이 아르바이트 첫날을 맞이했다. 이들은 숙소에서 차를 탄 후 어디론지 모르는 곳으로 가면서 걱정에 휩싸였다. 두꺼운 장갑, 선크림 등을 제공받은 이들은 험한 일을 할 거라 예상했고,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해변에 도착하자 더더욱 종잡을 수 없는 표정이 되었다. 그곳은 한국과 탄자니아의 여러 가지 사업 중 하나인 바다 사업이었다. 해초를 채집해서 지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것이었다. 정준원과 강유석은 “난 단순 작업이 좋다”라며 좋게 생각했다. 그러나 바닷물을 머금어 엄청난 무게를 자랑하는데다 길이도 수월치 않게 기다란 해초를 뜯던 정준원은 “해초가 물을 먹어서 돌덩이다”라며 “단순 노동을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운동한다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준원은 “어제 남긴 킬리만자로 맥주가 생각 나네요”라며 호소했다. 그러자 이들은 "새참으로 막걸리가 나오면 좋겠다"라며 고된 힘듦으로 진한 술을 애타게 찾았다. 김아영은 출국 전날 짐을 싸다가 발톱이 뽑혀 응급실을 다녀와 운신이 여의치 않았다. 이수지가 이런 김아영을 대신해 많은 일을 했지만, 이수지도 금세 지치는 표정을 지었다. 정준원은 “알바로 바캉스가 아니라 ‘노가다로 바캉스’로 제목을 고쳐야 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새참 시간이 되자 이들은 옥수수를 보며 반겼다. 힘이 빠져서 옥수수를 들 힘도 없는 이수지를 위해 정준원은 옥수수를 먹여주었다. 옥수수가 마치 돌돌이 돌아가듯 돌아가자 정준원은 그것을 먹는 이수지를 보며 "탈곡기 같다"라며 웃었다. 땀 묻은 일당을 받은 이들은 식사거리를 사고자 마트로 향했다. 정준원은 사전 인터뷰에서 요리에 자신을 보였다. 그는 소시지 야채 볶음, 참치김치찌개를 골랐다. 정준원은 “전 음식 같은 거 할 때 계량을 안 한다. 참치는 기름 째로 넣을 거다”라며 참치김치찌개를 뚝딱 만들었고, 모두가 그 맛에 푹 빠졌다. 정준원은 “제가 만든 걸 잘 먹어주니 배가 부르다”라며 웃었다. 이수지는 “출장 나와줄 수 있어?”라고 물었고, 김아영은 “진짜 요리를 하는 사림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수지는 “아까 재료 고르면서 뭐 할까, 뭐 할까, 바로바로 나오는 게 딱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유석은 “나는 하기 전에 진짜 정말 재미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걸 나르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라”라며 오늘 하루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정준원은 “관광만 하면 늘어지는데, 일하고, 밥도 해 먹고,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좋은 점을 찾았다. 이수지는 “아침에 차 타고 출발해서 일하고 돌아오지 않았냐. 약간 ‘미장 둘 나와. 공구리 셋 나와’라면서 인력사무소 가서 어딜 가는지 모르는, 그러면서 술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그리고 빨리 자야 한다. 다음날 새벽 4~5시에 가야 하니까. 이걸 하고 나니까 세상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6. 15:5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신화 이민우가 11년 만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26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신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댄서 권또또가 등장했다. 이중 신화 이민우는 '라스'를 11년 만에 찾아 시선을 끌었다. 이민우는 김구라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이민우는 “김종민 결혼식 때 김구라를 만났다. 김구라가 유난히 따뜻하게 맞아줬다. 천사 같은 모습을 보여서 정말 감동했다. 제가 11년 전 나와서 김구라가 총만 안 맞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김구라는 촌철살인을 넘어선 엄청난 날카로운 멘트로 출연자들을 당혹시켜 '라스' 출연 자체를 화제로 이끌던 MC였다. 김구라는 "총 안 맞고 잘 살아있다"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또한 김구라는 이민우의 결혼 소식에 대해 신화 멤버들의 반응을 물었다. 이민우는 “신화 멤버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앤디하고 전진이 유난히 축하해줬다. 에릭은 ‘축하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민우는 “요즘 신랑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결혼식 준비를 직접 발품을 팔고 있다. 웨딩 플래너를 안 끼고, 방송도 안 꼈다”라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KBS2TV '살림남2'에 출연하며 예비 신부 이아미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김구라와 유세윤과 김국진은 “방송 끼고 할걸?”, “‘살림남’에서 이걸 놓칠 리가 없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민우는 “저도 결국 그럴 거 같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11년 전 알고 지내던 이아미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민우는 “코로나19로 한동안 못 만나다가 작년에 일본 가면서 연락을 했다. 그런데 이아미가 5~6년 새 딸도 있고, 이혼도 일찍 했다고 하더라. 나도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측은지심이 생겼다”라면서 이아미에게 특별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되게 생각 났다. 그래서 12월 크리스마스에 시간 되냐고 해서 이아미랑 큰딸인 미짱이랑 만났다. 그렇게 가족처럼 지내면서 1월 1일에 고백했다”라며 “이아미한테 ‘나는 너만 사귀는 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다’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다가 4월 초에 임신 소식을 들었다. 그게 발판이 됐다. 가장이 되고 싶고, 새롭게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아미 씨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 그리고 이아미 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미짱은 이제 이민우의 큰딸이 되었다. 이민우는 “양양아. 내가 아빠가 될 줄 몰랐는데, 세상에 태어나고, 복덩이로 온 네게 최선을 다할게. 그리고 첫째가 된 우리 미짱이에게도 최선을 다할게”라며 딸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이민우는 이수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우는 "이수만 선생님이 모두를 사랑하셨지만 저는 춤을 잘 춰서 유독 사랑하셨다. 저희 신화가 SM이랑 재계약을 안 했는데, 그때 이수만 선생님이 메일로 '너를 한국의 어셔로 만들었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그게 감동적이라 아직도 지우지 않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6. 15:54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채영이 1년간의 휴지기 끝에 영화 제작에 도전하게 된 근황을 밝혔다. 이채영은 26일 오후 OSEN과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해 1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하차 후 활동을 중단, 약 1년여 간의 휴식을 가진 끝에 올해 7월부터 다시 ‘골때녀’에 재합류하게 됐다. 활동중단에 마침표를 찍고 복귀를 알린 이채영은 SNS를 통해 “1년 동안의 모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채영은 그간의 ‘모험’에 대해 묻자 “노트북 들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시나리오를 썼다. 그게 좋은 분들과 만나서 결과물로 나올 수 있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년 초에 촬영에 들어간다. 물론 작은 얘기다. 원래 장편 상업영화를 생각해서 썼는데 들어있는 내용이 많아서 그 부분 중에 스핀오프 버전을 먼저 단편으로 연출할까 생각하고 있다. 비디오브라더스라는 회사 대표님과 저랑 같이 작은 창작집단을 소소하게 만들었고, 작년 9월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같이 움직여줄 스태프들 미팅도 꾸준히 했다. 원래 11월에 배우 캐스팅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상황적인 문제때문에 전체적으로 미뤄졌다. 원래는 2, 3월에 촬영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아마 미뤄질 것 같지만 내년 중에 크랭크인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하게 된 이채영은 “어릴때 만화가가 꿈이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 원래 이야기 자체를 좋아했는데 이번에 1년정도 저한테 휴지기가 있을때가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약 20년동안 인생의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소위말해 먹고 사는 문제에 끌려다니며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지 못한 것 같다. 근데 여자의 40대는 좀 특별한 의미같더라. 이걸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생각했고, 어떤 다른 발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육체적으로 달렸던걸 정신적으로 쉬면서 작업했을 때 재밌는 이야기가 나온것 같고, 엄청 나쁘지는 않으니까 실사화가 되는거겠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엄청 거창한 얘기는 아니지만 작은 얘기들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채영은 처음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던 과정을 묻자 “처음에는 그냥 연출도 해본 적 없고 글을 쓰는게 좋아서 이것저것 상상을 덧입혔다. 말을 만드는게 좋아서 조금씩 소재를 모아놨던게 있다. 좋은 표현도 메모해 놓고. 그러다가 어쨌든 일을 하게되면 거기에만 신경쓰지 않나.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아도 되는 휴식이 생겼으니 ‘해 보고싶은 걸 해볼까?’ 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주변에 이쪽 일 하는 분들이 많으니 몇몇분들에게 시나리오에 대한 검열을 받았다. 그래서 ‘너 정말 재능이 없다’ 그러면 ‘그래, 내가 무슨. 때려쳐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이런 반응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자꾸 수정하고 수정해서 예전에 작품 같이 했던 감독님들께도 보여드렸다. 처음에는 장철수 감독님께 보여드렸다가 이지승 감독님께도 보여드렸는데 ‘나쁘지 않다’고 하시더라. 저도 처음인지라 투자금은 날리면 안 되니 열심히 잘 먼들어야되기 때문에 그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채영은 직접 영화에 출연할 계획도 있는지 묻자 “이미지에 맞지 않아서 출연할 생각이 없다. 그런 부분은 제가 냉정하다. 저를 캐스팅해주신 감독님들께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옛날엔 ‘난 왜 안 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알 것 같더라. 이미지가 맞지 않으면 아무리 제가 쓴 작품이라 해도 거기에 출연할수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작품의 장르는 ‘공포 호러 스릴러 드라마’라고. 평소 오컬트 마니아라고 밝힌 이채영은 “원래 사람이 좋아하고 자신있는거 해야하지 않나. 사실 제가 달달한 멜로를 만들긴 어려우니까”라며 “상업 영화는 맞다.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수익을 드리는 게 에너지 쓴 것의 대가니까. 만약에 예술 영화였으면 그냥 제 돈으로 만들었을 거다. 하지만 수익구조가 생겨야 열심히 한 친구들에게 진정한 꿈과 희망을 나눠줄수 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전 세계의 연출자분들을 너무 존경한다. 솔직히 작품을 할 때는 이미 적힌 대본을 가지고 분석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거라 일말의 핑계거리가 0.01이라도 남아 있을 수 있지 않나. 근데 이건 출구가 없이 제가 다 맞아야 하다 보니 늙고 있다. 그래도 원래는 몰아붙였는데,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하려고 한다. 40대 안에만 입봉하는게 꿈이다. 아직 40대가 시작도 안 했지 않냐. 내년부터 시작이니까”라며 “인생의 진리는 조급해하면 망한다는 것이다. 영화도 마찬가지인게 급하게 만들어서 작품이 좋지 않으면 ‘이 정도밖에 못 만드네’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투자가 안 들어온다. 절대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문화창작 공간을 만들어서 계속 재밌는건 만들고 있다. 한다는 게 중요하다. 수익은 그 다음 얘기”라고 소신을 밝혔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채영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6. 15:5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신화 이민우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 아빠로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출연은 거의 11년 만인 이민우. 그는 김구라가 김종민 결혼식 때 유달리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줬다면서 김구라의 달라진 인품에 대해 밝혔다. 그의 결혼 사실은 신화 멤버들에게도 큰 경사였다. 이민우는 “신화 멤버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앤디하고 전진이 유난히 축하해줬다. 에릭은 ‘축하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올해 4월 예비 신부 이아미 씨의 임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결혼은 내년 3~4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민우는 “요즘 신랑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결혼식 준비를 직접 발품을 팔고 있다. 웨딩 플래너를 안 끼고, 방송도 안 꼈다”라며 발품을 팔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전진하고 앤디가 사회를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해주더라. 너무 고맙다”라며 “축가는 이적이 해주면 너무 좋을 거 같다. 그런데 쉽지 않을 거 같아서 영상 편지라도 부탁드린다”라면서 이적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또한 이민우는 이날 같이 출연한 자이언티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이민우는 “또 오랜만에 자이언티를 봤는데, 축가를 부탁했더니 선뜻 해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기쁘게 웃었다. 이민우는 “2013년도 신화 일본 투어 당시 아내인 이아미가 지인의 지인의 지인으로 뒷풀이에 참석했다. 그때 이아미는 대학생이었다. 제가 일본 놀러 가면 통역도 해주고, 친하게 지냈다”라며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한동안 못 만나다가 작년에 일본 가면서 연락을 했다. 그런데 이아미가 5~6년 새 딸도 있고, 이혼도 일찍 했다고 하더라. 나도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측은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지인의 사기로 24억 원 가량 피해를 봤던 그는 한때 차도 팔고 집도 판 채 부모님께 의탁하며 지내왔다. 이민우는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되게 생각 났다. 그래서 12월 크리스마스에 시간 되냐고 해서 이아미랑 큰딸인 미짱이랑 만났다. 그렇게 가족처럼 지내면서 1월 1일에 고백했다”라며 새 가정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이아미한테 ‘나는 너만 사귀는 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다’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다가 4월 초에 임신 소식을 들었다. 그게 발판이 됐다. 가장이 되고 싶고, 새롭게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이후 가장이 됐다는 마음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둘째 아이 예정일은 12월 4일이다”라면서 “양양아. 내가 아빠가 될 줄 몰랐는데, 세상에 태어나고, 복덩이로 온 네게 최선을 다할게. 그리고 첫째가 된 우리 미짱이에게도 최선을 다할게”라며 딸로 밝혀진 둘째와 이제는 진짜 딸이 된 미짱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이민우는 “주변 지인들이 산후조리원 일주일을 추천했는데 이아미는 2주 있길 바란다고 해서 2주로 했다”라며 이아미 씨의 출산 이후의 상황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6. 15:51
[OSEN=최이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가 연하남들의 ‘불도저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26일(수)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9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함께 ‘솔로나라 29번지’에 입성한 연하남들의 리얼 프로필을 낱낱이 공개하는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이날 29기 솔로남들은 하고 싶은 말을 스케치북에 담아 전하는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영수는 “제 첫인상의 그녀는 예쁘다. 미치도록 예쁘다”는 ‘예쁘다 빌드업 멘트’로 옥순을 선택했다. 옥순은 앞서 배우 박수진, 이주빈 닮은꼴로 알려졌다. 영호 역시 “눈이 많이 마주쳐서~”라며 옥순을 택했다. 다음으로 영식은 “얼마나 널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모르겠어. 근데 누구를 사랑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그건 순자”라는 감성 멘트로 순자를 택했다. 영철은 ‘폴더인사’와 함께 영자를 ‘픽’ 했으며, 광수는 “이곳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았다”며 옥순을 바라봤다. 이로써 옥순은 총 3표를 휩쓸었으며, 마지막으로 상철이 “웃는 게 매력적”이라며 영자에게 호감을 표현해, 영숙-정숙-현숙는 ‘0표즈’가 됐다. ‘0표즈’는 “우리 셋 다 룸메이트라 더 씁쓸하네”라며 한숨을 지었다. 29기 솔로남들은 야외 바비큐 흔적을 일사불란하게 치우고 2차로 거실에 집결했다. 이때 영철은 언짢은 표정을 짓더니 제작진 앞에서 “본인들(솔로녀들)도 할 수 있는데, 왜 받으려는 태도 같지?”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영철의 불편한 심기를 알 리 없는 상철은 계속 옥순에게 시원한 물과 안주거리, 과일 등을 대령했다. 영수는 자신을 첫인상 선택한 정숙을 따로 불러 그 이유를 물었다. 정숙은 “피부 좋고 얼굴이 호감형이라서”라고 고백했다. 영수는 “전 이성을 볼 때 입술을 보는데 매트한 거보다 글로시한 립이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 그런 걸 추구하시는 거 같아서 더 눈길이 갔다”며 플러팅 했다. 앞서 영수의 장난기 가득한 성격에 ‘불호’를 표현했던 정숙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긴 말을 툭툭 던지는데 저한테는 그게 매력적이었다”고 ‘영’며들었음을 밝혔다. 영식은 “4세 이상 연하는 힘들다”던 순자를 불러내 “제가 아예 배제인지, 가능성이 있는지”라고 떠봤다. 순자는 “날 지금 몇 살로 보는 거냐?”며 다소 불쾌해 했다. 상철은 영자의 애교에 반해 첫인상 선택을 했음을 어필하는 한편, 또 다른 ‘호감녀’ 옥순을 불러내 “절 뽑아준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옥순은 편안한 리더십을 꼽으며 “자상하고 똑똑하고 긍정적인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상철은 “다 나인 거 같은데?”라고 좋아했다. 뒤이어 상철은 현숙을 만나, 그녀의 큰 키를 언급하면서 호감을 표현했고 ‘하이파이브’ 스킨십까지 시도했다.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영식은 김치볶음밥에 토스트, 커피까지 준비해 솔로들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다. 비슷한 시각, 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솔로녀들이) 모두 명품백 얘기를 하시기에 ‘다 아웃’! 월급 받는 사람에겐 (명품백이) 인생의 두 달”이라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전날 같은 복주머니를 뽑았던 영호-순자는 ‘모닝 해장국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줬고, 앞치마도 다정히 챙겼다. 또한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비를 맞고 차에 가서 우산을 가져와 순자에게 씌워줬다. 반면, 영식은 순자를 위한 아침상을 준비했지만 뒤늦게 순자가 영호와 데이트를 나간 사실을 알게 돼 “기분 좋지 않다”며 푸념했다. 드디어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영수는 “중국 칭다오에서 12년을 산 뒤 K대 경영학과를 거쳐서 정유사 해외 영업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94년생이지만 육체적-경제적-정신적 듬직함을 보유했다는 영수는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와 ‘윤계상 닮은꼴 미소’ 장기자랑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영호는 92년생 경찰로, 부산에 거주 중이었으며 “감정 기복이 적고 차분하지만, 여기서는 여성분들의 마음을 적극 훔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이후 그는 솔로녀들을 위한 초콜릿-손수건-손편지 선물 세트를 건네 환호성을 자아냈다. 영식은 9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로 솔로녀들을 경악케 했다.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이라는 영식은 “나이에 비해 능글맞다”면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풋풋한 연하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 딩크, 입양, 다자녀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91년생으로,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경영지원팀 재직 중이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찾고 있다는 영철은 “저울 없는 마음을 갖자”는 결혼관을 밝혔다. 광수는 94년생으로,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다. 전국 각지에서 진료를 위해 찾아올 정도로 ‘명의’라는 광수는 “좋은 분을 만나서 그분 가까이에서 개원하는 게 목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철은 영식과 같은 97년생으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상철은 부모님 역시 ‘연상연하 부부’라며, ‘연하남 공식곡’인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옥순이 “전국에서 수석을 했고”라며 놀라운 스펙을 밝히는가 하면, 솔로녀들이 선택하는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29기 예비 부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는데, 쭉 뻗은 신랑의 다리를 본 이이경은 왼발 구두가 까져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발차기’를 하는 상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연 29기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29기의 로맨스는 12월 3일(수)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Plus, ENA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6. 15:48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물 치료 중인 근황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서는 판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경준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준 씨는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약칭 김부장 이야기)' 속 주인공을 예로 들며 자신이 만난 환자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환자들이 정신과 진료 자체를 겁내거나, 다른 질병들과 달리 선뜻 진료조차 받지 못하는 심적 부담감, 방어기제 등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흔히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같은 것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환자) 본인에게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 순간 조세호가 스스로 정신과 진료를 고백했다. 그는 "저도 정신과에 다니고 약을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정신과에 가기가 두려웠다"라면서도 "그래도 병원을 가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세호는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더 건강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최근 한 잡지사에서 진행한 유방암 관련 행사에 초청돼 참석한 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행사는 유방암 검진을 독려하는 자선 행사로 알려졌으나, 최근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순 셀럽들의 사교 현장처럼 전락해 거센 비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행사 초청 과정에서 '유방암 파티'로 이를 홍보하며 셀럽들의 참석을 독려한 일, 실질적인 자선보다 화려한 파티 구성에 매몰된 경향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더욱이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희극인 선배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을 앞두고 있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세호가 '유방암 파티'에 참석했다는 것이 더욱 비판 여론을 부추겼다. 비록 조세호가 '유퀴즈'에서 진료 시기와 병명 등을 밝히진 않았으나 최근 그를 향한 가장 뜨거운 갑론을박의 화제가 너무나도 널리 퍼져있던 상황. 살얼음판 같은 대중의 평가에서 한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조세호의 상황이 정신과 진료 고백을 통해 '유퀴즈'에서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N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6. 15:4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진서연이 27살에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는 한혜진, 진서연이 출연했다. 진서연은 “데뷔가 굉장히 늦다. 너무 내성적이어서 무용과를 준비했다. 말을 안 하는 직업을 찾은 것이다. 출석부 부를 때도 대답을 못했다. 무용 선생님이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잠수를 탔다. 급하게 연극 영화과 시험을 준비했다. 즉흥 연기를 해서 대학교 4개를 합격했다. 들어갔는데도 무서워서 못 하겠더라. 모델이 되기로 결심했다”라며 배우 이전 모델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독전’ 느낌이 강하다는 말에 “무명이 길었다. 한효주 배우가 ‘독전’을 추천했다. 오디션 준비를 하러 갈 때 ‘이번에도 안 되면 한국 뜨자’ 했다. ('독전') 캐릭터처럼 세팅을 하고 갔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바로 같이 하자고 하더라. 대본 중에 ‘마약을 하고 춤을 춘다’가 있다. 마약 반응을 요가 동작으로 보여줬는데 소름 끼쳤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진서연은 돈을 번 후 부모님께 무엇을 해드렸냐는 질문에 “27살 때 엄마 집 사드렸다. 무명이었는데 광고 모델을 계속했다. 일이 끊기지가 않았다. 대출받아서 상암동 아파트를 당시 3억 7천만 원에 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 이영자는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을 것이라고 부러워 했지만 진서연은 "그때는 개념이 없었다. 아무도 거주를 안 하길래 팔았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배달왔수다’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6. 15:40
[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폭로(?)를 당했다. 지난 26일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허성태 서민주, 탁재훈 잡으러 온 정보우너 형사들’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민주는 탁재훈에게 “선배님 뵐 때마다 제가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저희 미스코리아 선배님들에게 유명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떤 얘기가”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민주는 “저는 심지어 사진도 입수한 게 있다. 막 어깨를 안고 있던데”라고 폭로했다. 탁재훈은 “내가 미스코리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라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서민주는 사진을 공개했고 탁재훈은 서민주의 말처럼 탁재훈이 여성들에 둘러싸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여성은 탁재훈을 뒤에서 안으며 보다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이 나지 않은 듯 “뭔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서민주는 “생일파티였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탁재훈은 전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탁재훈의 아들인 현재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재학 중인 배유단(2004년생) 군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바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6. 15:38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신화 이민우가 벌써부터 딸 둔 아빠로서 서운함을 내비쳤다. 26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신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등장했다. 유튜버이자 댄서인 권또또는 “제가 목숨을 바치기로 한 친구가 있다. 바로 가비다. 가비가 6개월 전쯤 라스에서 연락이 올 테니 개인기를 준비하라고 했다”라며 가비의 조언대로 엄청난 개인기를 쉴 새 없이 보였다. 조용한 자이언티는 “예능에만 나가면 쪼그라드는 것 같다. 치료 차 나왔다”라면서 “예능 욕구가 몇 년에 한 번씩 올라올 때가 있다. 7년 만에 ‘라스’에 나오고 싶었다”라며 간간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권또또의 말도 안 되는 자작곡에도 열기 없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그것은 그의 진심이었으나 워낙 맥이 없는 자이언티라 그마저도 웃긴 장면이었다. 강형욱은 “장도연이 반갑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났는데 정말 잘해줬다”라며 장도연과 반갑게 인사했다. 놀라운 사실은 강형욱, 장도연은 모두 1985년생으로 동갑내기였던 것. 장도연은 “그 촬영이 어쩔 때는 야외에서 하루 내내 찍을 때도 있다. 동갑인데, 어쩐지 ‘형욱아’라고 부르기가 어렵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화 이민우는 현재 예비 신부이자 곧 탄생할 둘째 딸의 엄마 이아미 씨와 신접 살림 중이다. 지난 2013년 지인의 지인의 지인으로 알게 된 이아미 씨와 간간이 연락을 이어오던 이민우는 코로나19로 5~6년 간 만나지 못하다가 작년 일본에 방문했을 때 이아미 씨와 재회했다. 그 사이 이아미 씨는 결혼 후 이혼, 홀로 딸을 기르고 있었다. 이민우는 이런 이아미 씨에게 측은지심을 느꼈고,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간 일본에서 그는 이아미 씨의 딸 미짱까지 함께 만나며 시간을 보낸 후 진지하게 교제를 요청했다. 그후 4월 이아미 씨에겐 새 생명이 생겼다. 이민우는 “이아미한테 ‘나는 너만 사귀는 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다’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다가 4월 초에 임신 소식을 들었다. 그게 발판이 됐다. 가장이 되고 싶고, 새롭게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오히려 가장으로서 살아보고 싶다는 강한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빠의 기억이 거의 없는 미짱은 이민우를 아빠로 따르며 친근하게 지내고 있다. 이민우는 미짱의 유치원 등하원을 돕는 등 딸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곧 태어날 둘째 딸에 대해 아빠로서 공부 중인 이민우. 이민우는 “미짱은 아빠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그래서 스킨십도 많이 늘고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양양이를 위해 아빠 준비를 하면서, 미짱이를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 설명회도 간다”라고 말했다. 이런 이민우지만 딸 미짱에게 서운한 게 있다고 한다. 이민우는 “미짱이 신화에서 제가 아니라 전진을 진짜 좋아한다. TV를 보면 전진이 나올 때 뽀뽀를 한다. 전진이 저희 집 놀러왔을 때 전진한테 바로 안기더라”라면서 "좀 섭섭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6. 15:3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9기 영철이 첫날부터 연상 솔로녀들의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9기 연하남들이 첫인상 선택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차 아침, 남자 출연자들은 서로의 첫인상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영철은 괜찮은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다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철은 “제가 영자님이 캐리어 끌고 왔을 때 그걸 들고 내려주는데 듣고 싶어서 들은 거 아닌데 명품백 이야기 하더라 다 C넬백이었다”라며 “다 아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송해나는 “할 수 있지”라며 “명품백 든다고 해서 다 된장녀처럼 보이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데프콘도 “동생 너무 유교보이다”라고 했고, 이이경은 “능력이 되고 다 여유가 있으니까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철은 “(명품백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300만원 월급 받는 사람은 인생의 두 달이다. 두 달”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그는 “겉치레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해서 영자님이 온 자리니까 그 사람한테 집중해야 했던 상황에 명품 이야기하길래 ‘하아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송해나는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건 알겠지만 그걸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데프콘은 “허세라고 단정지어선 안된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연하남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31살 영수는 12년 중국 생활을 마치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현재 정유사 해외 영업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문 타임. 정숙이 “집안일 잘하냐”고 물었고, 옆에서 듣던 영철은 눈을 질끈 감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웃음이 터진 데프콘은 “캐스팅 이유가 있다. 여러분 이분 뭐라고 하지 마라. 이분도 자기 가치관이라는 게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영철은 33살로 현재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이상형으로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마음가짐이 건강하신 분 만나고 싶다”라며 “결혼할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면 ‘저울 없는 마음을 갖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갖추어야 할 태도는 그걸 잘 지키기 위해 상대방을 상처 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결혼할 상대방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데프콘은 “어른이다. 책임감도 강하다”라고 반응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6. 15:31
[OSEN=김나연 기자] 1년간 잠시 활동을 멈췄던 배우 이채영이 휴식을 선택했던 당시 심각했던 몸 상태를 털어놨다. 이채영은 26일 오후 OSEN과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해 1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하차 후 활동을 중단, 약 1년여만에 복귀를 알렸던 바. 활동 중단 당시 이채영은 “보고싶다”는 팬의 댓글에 “2023년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다. 작년에는 하고 있던 프로그램(골때녀)을 하차하고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며 "내 삶을 아껴주며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채영은 당시 처했던 상황을 묻자 “제가 2023년에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까지 포함에서 KBS2 연속극 ‘비밀의 여자’, tvN 드라마 ‘패밀리’, ‘골때녀’와 뷰티 프로그램 등 예능 4개 정도와 영화 2개를 찍었다. 심지어 연속극은 일정이 빡빡하지 않나. 거기다 영화에는 액션이 들어가서 훈련을 받아야했고, ‘골때녀’도 연습을 계속 한다. 제가 혼자 스케줄을 관리하고 사람 대하고 그러다 보니까 체력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현장에서의 집중도가 떨어지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는 “처음에는 리프레시를 안 해서 그런줄 알고 중간에 여행도 갔다왔다. 제가 항상 여행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보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촬영 결과물을 보면 민폐 수준으로 이상하더라. 처음엔 ‘이상하다’, ‘뭐지?’ 싶었는데, 그 뒤로 좋은 기회가 한 번 찾아왔다. 저희는 기회가 안 오는 것보다 기회가 왔을때 결과물을 좋지 않게 냈을 때 타격이 더 크다. 해봤는데도 결과가 이상하면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이지 않나. 그랬는데 그 영화가 끝나고 대충 편집본을 봤을때 ‘내가 이렇게 연기했다고?’, ‘내 모습이 화면에 이렇게 나온다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었을 찰나 제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너무 좋은 작품에 괜찮은 역할이 들어왔다. 그런데 대본을 보는 순간 화면이 일그러져 보이고 숨이 막히더라. 그때 ‘이건 문제가 있다’ 싶어서 쉬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채영은 “2024~2025년도까지 코로나 이후로 경제 상황도 안 좋아져서 작품 수도 적어지고 힘들어질거라는 얘기를 듣고 겁이 나서 그런지 2023년에 무리하게 일을 당겨서 했다. 그랬더니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작품이 들어왔을 때 이걸 못하게 되더라. 모른척 하고 해도 되지만, 분명 결과가 팀에 민폐를 끼칠 것같고 내 인생에도 마이너스가 될 것 같아서 못하게 됐다”며 캐스팅 제의까지 마다하고 휴식을 택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 순간 건강을 챙기지 못하면 진짜 하고싶은 게 생겨도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속상해서 울었다. 그동안에는 ‘아직 젊고 정신적으로 괜찮아’ 하면서 건강을 간과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한번에 점점 스며 나오면서 무서움을 느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던 프로그램도 하차하고, 제안 들어오는 것도 죄송하다 말씀드렸다. 또 계속 한국에 있으면 제 욕심에 일을 하게 될 것 같아서 아예 쳐다보지 않으려고 한국을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 기간동안 한국에 있던 거의 모든 지인들과 연락을 끊었다고. 이채영은 “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20대, 30대 때 인터뷰를 보면 ‘연애, 결혼 생각 없다. 일이 더 재밌다’고 할 정도였다. MBTI도 ‘ENTJ’라서 일 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기에만 집중했는데 이게 이렇게 한번에 오는구나 라는 생각에 많이 놀랐다”며 “시야가 일그러져보인다. 우울할 일도 없고 걱정도 없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더라. 처음 겪어봤다. 이석증의 심한 버전이었다. 아무것도 못 한다. ‘이 작품을 해야하는데 이래서 못하네?’라는 데서 오는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이 엄청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너무 무리하게 일을 하지는 않는다. ‘골때녀’도 하던거니까 하는데,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려고 하고 웬만하면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는 안 가려 한다. 그런게 달라졌다.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원래는 성공 지향주의였다. 그런데 ‘진짜 인생의 성공이 뭐지?’라고 생각해보니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살면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것, 내 마음이 편한 것이더라. 내 마음을 다스리고 내 마음을 위해주는게 그 누구를 위해주는 것보다 제일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1년간의 휴식 끝에 달라진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는 제가 일을 멈추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큰 일이 안 나더라. ‘1년 쉴게요’ 하고 일을 그만두면 다음 일 시작하기까지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저는 일이 끊기고 아예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대로 끝일거라 생각했다. 근데 잠깐 쉬어도 쉽진 않겠지만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더라. 어딜가나 다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깨달음을 전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채영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6. 15:30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일우(62)의 '디테일우' 면모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김일우는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박선영과 한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는 동안 그를 다정하게 챙겼다. 김일우는 박선영(55)의 검진 결과를 꼼꼼히 확인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병원에서 같이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 이때 김일우는 갑상샘 약을 복용 중이라는 박선영을 걱정하는가 하면, 채혈을 앞두고 무서워하는 박선영 뒤를 묵묵히 지켜주는 등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이와 함께 그는 키, 몸무게 측정 그리고 체성분 등 박선영의 검사 결과를 착실히 체크했다. 반면 박선영 또한 김일우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고 있던 상황. 이를 보던 '신랑수업' 패널들은 "20년 차 부부의 모습이다"며 흐뭇하게 그들을 바라봤다. 이밖에 김일우의 귀여운 잔소리는 방송의 재미를 높였다. 내시경 검사 이후 의사는 박선영에게 콜레스테롤 관리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일우는 크게 걱정하면서도 "단 거를 먹으면 안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일우는 건강 검진 이후 박선영의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보양식인 해신탕 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일우는 "오리가 콜레스테롤에 좋다. 오리를 많이 먹어"라고 박선영을 거듭 챙겼다. 방송 말미 김일우는 박선영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시간 같이 보내면서 서로 알아보고 더 생각해 보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지난 1년 선영에게 매우 고마웠다.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게 살아본 적이 없다. 선영 덕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전파를 탄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6. 15:30
[OSEN=연휘선 기자] "평생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배우 고(故) 이순재가 그를 존경하는 후배 연기자들의 배웅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27일 새벽,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순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이 자리는 배우 정보석이 사회를 맡고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이 추도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정보석은 레전드 시트콤으로 회자되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극 중 사위로 등장했고, 하지원은 이순재의 연극 무대들을 챙겨보며 팬클럽 회장을 자처했던 터. 고인의 발자취를 함께 해온 후배 연기자들의 추모가 의미를 더했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0월 건강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기 직전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던 상황. 갑작스러온 원로배우의 건강악화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우려를 종식시키듯, 이순재는 올해 초 치러진 KBS 연기대상에서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하며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전년도 수상자인 후배 연기자 최수종의 부축을 받으며 다소 야윈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럼에도 이순재의 목소리에는 위엄이 있었다. 무엇보다 그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하며 늘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라며 울컥하면서도 "미국의 한 할머니는 30대 때 타고 60대 이후 3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인데. 60세 넘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그게 미국의 아카데미"라고 회한 어린 일침을 남겨 박수를 받았다. 더욱이 그는 소감 말미 "격려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남겨 뭉클함을 밝혔던 터. 이 자리는 이순재의 생전 마지막 공식석상이 되며 결국 대중에게 남긴 고인의 끝인사처럼 회자되고 있다. 마지막까지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이순재인 만큼 유족들이 지키는 빈소 외에 별도 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 일반 시민들도 조문하며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된 것이다. 이순재의 대상 수상 당시 화면이 함께 하는 공간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재학 중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고인은 구순에도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되기까지 무수한 작품을 남겨왔다. 특히 '허준', '상도', '이산', '공주의 남자' 등의 사극들에서 선굵은 연기로 타이틀롤 주인공 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더불어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와 같은 일상 연속극은 물론, '베토벤 바이러스', '돈꽃' 등 웰메이드 미니시리즈 흥행작들에서도 중심을 잡았다.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무대 위에서 공연하다가 죽는 게 가장 행복한 것"이라며 연극 무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밝혔는데, 건강악화로 하차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까지 쉬지 않는 공연 무대를 보여줬다. 이에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케트', '세일즈맨의 죽음', '돈키호테', '앙리 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등의 작품도 남겼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비롯해 '지붕 뚫고 하이킥'까지 레전드 시트콤으로 회자되는 '하이킥' 시리즈에도 출연하는가 하면, 나영석 PD 사단의 tvN 이직 후 첫 작품인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막역한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등과 함께하며 예능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1991년에는 정계에 입문해 이듬해 14대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 갑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처럼 분야를 가리지 않았던 고인의 공로를 기려 유족들을 통해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도 수훈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6. 15:2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와 박선영이 웨딩 검진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인생 첫 동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와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 속 이동하는 두 사람. 이때 박선영은 검진을 앞두고 가족력이 있는지 물었다. 김일우는 “특별한 가족력 없는데 어머니, 아버지 안 그러신데 할아버지 뇌졸중, 동생은 뇌출혈이었다. 언제부턴가 뇌혈관을 신경 써서 검사했다. 적극적 치료를 해야 될 상황은 아닌데 조금 이상한데 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최소 1년에 한 번씩 검사 받고 있다는 김일우는 “뇌동맥류가 무서운 거다. 그래서 갑자기 안 좋은 일을 당할 수 있어서 그건 늘 조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선영은 가족력으로 ‘당뇨’가 있다며 “저도 엄마, 아빠가 다 당뇨가 있다. 당뇨하고 갑상선은 거의 유전이더라. 그렇게 운동하는데도 당 수치가 조금씩 오른다. 나이가 들면”이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일우는 “내 주변에 선영이가 단 거 제일 많이 먹는다”라며 걱정된 마음에 잔소리를 했다. 이윽고 도착한 병원. 두 사람은 검진을 받고, 옆에서 지켜주는 등 서로 호보자의 역할로서 함께 했다. 특히 박선영은 뇌 검사를 받으러 간 김일우를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기도 했다. 앞서 소화가 안 된다고 고백해 박선영의 걱정을 안겼던 바. 다행히 내시경 결과 김일우는 양호한 상태로 판정됐다. 기쁨도 잠시, 김일우는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에 당황스러워했다. 의사는 “뇌 검사에도 이상 소견이 있었는데, 그때는 크기가 크지 않았는데 지금 뇌동맥류가 조금 더 커졌다. 혹여나 혈압이 올라가서 꽈라기 ‘빵’ 터지면 뇌출혈이 된다.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선영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면서 심장질환이나 뇌경생 위험 경고를 받았고,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맛있는 보양식을 먹으며 검진에 대한 회포를 풀었다. 김일우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은 시간 같이 보내고 서로를 좀 더 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지난 1년 동안 선영한테 매우 고마웠다. 이건 다 선영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6. 15:2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심형탁이 육아 아이템을 정성호에게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심형탁과 아들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심형탁의 아들은 일어서기 연습에 집중했고 심형탁은 아들의 일어서기를 돕기 위해 놀이용 계단까지 준비했다. 심형탁은 이어 걸음마 보조기를 꺼내들었다. 심형탁은 정성호가 선물로 해준 것이라고 설명한 후 “정성호 형도 도경완한테 물려받았다더라. 역사가 있는 템이라 수화기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휴지를 꺼내들었다. 그는 “두뇌 개발이다. 휴지를 쌓아놓고 여기서 탈출할 수 있을까”라고 설명했다. 심형탁이 탑을 쌓는 사이 아들은 한 줄씩 빠르게 무너뜨려 심형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어마어마한 양의 상자도 준비했다. 상자를 뚫고 나와야 하는 미션인 것. 심형탁은 아들을 유인하기 위해 간식을 내밀었고 아들은 직진 모드를 하며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김종민은 “떡뻥 꼭 먹어본다. 얼마나 맛있길래 (아이가 움직이냐)”라며 사차원다운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같이 할 수 있는 게 하나씩 늘어난다. 많은 것들을 해나가고 싶다. 행복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6.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