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비서진’ 이서진이 애니 부모님과 오랜 인연 사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출연한 가운데 이서진과 애니가 오랜 인연 사이임을 밝혔다. 이날 이서진은 애니와 만나자마자 포옹했다. 애니는 “잘 지내셨어요? 너무 신기하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오랜 인연 사이라는 것. 이서진은 “애니 엄마랑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고 아빠랑은 고등학교 때부터 안다. 난 애니 태어날 때부터 봤다”라며 “(애니가) 나오자마자 잘 돼서 나는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 관계에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애니는 “내가 어떻게 아냐면 아빠, 엄마랑 친하시다. 삼촌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옛날에 맨날 다리찢고 그러더니 집에서”라며 “나는 애니라는 이름을 처음 알았다. 난 네가 애니인지 몰랐다. 내가 맨날 서윤(본명)이라고 부르지 내가 언제 애니라고 하냐”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애니는 우찬에게 “제리님(이서진) 얼굴에 흉터 있는 거 아냐”라며 “내가 맨날 너한테 이야기 하지 않냐. 우리 집에서 잠들면 그냥 아빠 소파에서 자라고. 그걸 진짜 하다가 소파에서 떨어지져서 그걸 진짜 실천했다가 떨어져서 이마에 생긴 흉터”라고 언급했다. 이서진은 “(애니) 엄마는 출장가서 안 계시고 아바랑 둘이 술 먹다가 잔다고 하고 소파에서 잤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애니 아빠가) ‘형 얼굴 왜 이래?’ 얼굴에 피가 흘렀다. 그때 서윤이(애니 본명)가 있는데 ‘오 피난다’ 하더라”라며 “딱 있다. 자세히가 아니라 딱 보인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우찬은 “원래 두 분이 어릴 때 친구셨냐”고 물었다. 이서진은 “내가 대학생 때 애니 아빠가 고등학생이었다. 그때 처음 만났다. 얘네 엄마는 초등학교 때 부터 알았다”라며 애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각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또 이서진은 “애니 아빠가 어릴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아는 것도 많고 관심있는 것도 많다. 애니 아빠가 기타 치는 거 알지?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밴드 기타리스트가 있는데 똑같은 기타 얘네 아빠가 선물로 줬다. 내가 그 기타 좋아하니까 형 이거 가지라고 했다. 그걸로 기타 좀 배우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니 아빠랑 얘기하면 재미있다. 아는 게 많아서”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8. 8:01
[OSEN=김수형 기자]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심경을 밝혔다.최근 자신과 어머니가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며 직접 제압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가운데, 경찰은 나나 모녀의 행동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린 후 심경고백이다. 나나는 28일 SNS를 통해 “우리 곧 만나요. 이 날이 오기만을 너무 기다렸는데, 드디어 첫 앨범과 화보집이 공개됐다.저는 계획된 일정들을 변동 없이 모두 진행하려 한다.” 고 전했다. 이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을 만나는 그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예정된 활동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강도 사건 이후 대중의 걱정에 직접 답한 셈이다. 앞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새벽 6시께 벌어졌다. 30대 남성 A씨는 사다리를 타고 나나의 집 베란다까지 올라가 문을 열고 침입했으며, 집 안에서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가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어머니의 비명을 들은 나나가 잠에서 깨어 이를 막으려 뛰어들었고, 모녀는 흉기를 든 강도를 상대로 끝내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턱 부위 열상을 입었으며, 사건 초기에는 나나 모녀에게도 법적 책임이 있는지 관심이 집중됐다. 구리경찰서는 진술과 현장 정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나나와 그의 어머니의 행동은 형법 제21조 정당방위 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침해가 있었고, 방어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과도한 상해를 가한 정황도 없다. 나나 모녀의 행위는 정당방위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이로써 나나 모녀는 법적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며, 연예인 집을 노린 계획적 범죄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구속 이후에는 “체포 과정에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받지 않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즉시 기각했다. 경찰은 A씨를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나나의 어머니는 강도의 공격으로 의식을 잃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고,나나 역시 몸싸움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며“두 분 모두 현재 치료와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강도를 직접 제압하는 극적인 상황을 겪은 뒤에도 나나는 예정된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냈다. 사건의 충격과 후유증 속에서도 그는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향한 의욕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7:56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사랑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28일 김사랑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겨울을 앞둔 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랑은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를 방문했다. 김사랑은 전신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스타일링을 체크했다. 김사랑은 주변의 화려한 배경과는 대비되는 시크한 올블랙룩을 선택했다. 블랙 레더 재킷으로 시크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재킷의 톤에 맞춘 블랙 와이드 팬츠로 통일감을 높이면서 실루엣을 강조했다. 김사랑은 1978년생으로, 내년이면 48세가 된다. 40대 후반이자 50대를 앞두고 있는 김사랑이지만 20대 초반이라고 해도 무방할 미모와 피부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사랑은 2021년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이후 약 4년 만에 ‘SNL코리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7:54
[OSEN=배송문 기자] 배우 구성환이 19일만에 13kg을 감량한 식단을 공개했다. 28알 벙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여눌 허향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배우 구성환의 다이어트 근황이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몸무게가 112kg이라고 공개했던 구성환은 이날 방송에서 99.2kg을 기록하며 19일 만에 두 자리 수 몸무게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뿌듯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구성환은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 식판에 담았다. 식판에는 달걀 두 알, 사과, 귤, 서리태 콩물 등 단출한 다이어트 식단이 올려졌다. 노랗게 반숙으로 잘 익은 달걀 단면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이 “산거 아니냐?”고 묻자 구성환은 “6분 30초 직접 삶았다”고 답했다. 한편 구성환은 1980년 출생해 올해로 45세를 맞은 배우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 파친코, 솔로라이프 외 여러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28. 7:48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 출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 ‘2025년 10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휠체어에 앉아 산책 중이었다. 이시영은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일기. 응급으로 입원하게 되어서 생각보다 병원에 너무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라고 말하며 둘째 출산 전 긴박했던 순간을 밝혔다. 이시영은 “갑자기 하혈을 해서 병원에 왔더니 바로 입원을 하라고 하더라.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보호자가 없었다. 오늘 와줄 수 있냐”고 지인에게 물었고, 지인은 “지금 가겠다”라며 이시영을 위해 바로 병원으로 달려왔다. 이시영은 “지금 좀 상태가 좋아져서 다행이다. 얼마나 효도를 하려고 이렇게”라며 둘째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인은 “노산이라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시영은 “답답하다. 나가고 싶다. 욕창이 생길 것 같다”면서 오랜 입원 기간에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수술을 열흘 앞둔 가운데 이시영은 “무섭다”면서도 “아기만 잘 나오면 된다. 곧 만나자”라며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모성애를 보였다. 이후 수술을 마친 이시영은 “오늘이 제일 아플 거라고 해서 진통제를 바꿔주셨다. 나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제일 아프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생후 3일이 된 둘째 딸을 공개하면서 “1.9kg 미숙아로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병원비로만 890만 원을 사용했다. 이시영은 “전치태반이 보험이 안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7:3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비서진’ 김광규와 이서진이 올데이 프로젝트 인수인계 물품에 당황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출연했다. 이날 올데이 프로젝트 매니저를 만난 이서진과 김광규는 거대한 캐리어와 각종 가방까지 인수인계 물품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진은 “이 안에 뭐가 들어있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가방에서 휴지, 빨대, 마스크, 물티슈, 거울 등이 있다며”여자들이 네일팁이 떨어졌을 때 다시 스티커로 붙여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캐리어 안에는 “메이크업 하고 있을 때 필요한 도구들이 들어있다”라며 담요, 렌즈, 셀카조명, 칫솔, 약통 등 가득찬 물품들을 공개했다. 이서진은 “그냥 오늘 촬영 접자. 이 형은 벌써 넋이 나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갑자기 피곤하다”라며 “저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했고, 이서진은 인터뷰를 통해 “캐리어는 오버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8. 7:3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비서진’ 이서진과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가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출연했다. 이날 올데이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인수인계를 받은 두 사람은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을 만났다. 이때 애니는 달려와 이서진과 반갑게 포옹하면서 “잘 지내셨어요?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 이서진은 “애니 엄마랑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고 아빠랑은 고등학교 때부터 안다. 난 애니 태어날 때부터 봤다”라며 남다른 인연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서진은 애니에 대해 “나오자마자 잘 돼서 나는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 관계에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애니는 “내가 어떻게 아냐면 아빠, 엄마랑 친하시다. 삼촌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옛날에 맨날 다리찢고 그러더니 집에서”라며 “나는 애니라는 이름을 처음 알았다. 난 네가 애니인지 몰랐다. 내가 맨날 서윤(본명)이라고 부르지 내가 언제 애니라고 하냐”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8. 7:28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도경수 축가 성사될까… 일정 겹침에 불투명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이 가까워지면서, 축가로 거론되던 도경수(엑소 D.O.)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우빈·신민아 커플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네티즌들은 “절친 도경수가 축가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특히 김우빈은 평소 도경수를 남다르게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두 사람은 이광수와 함께 현재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콩콩팡팡)’에서 호흡하며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변수도 생겼다. 도경수는 같은 날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기 때문. 군백기를 마친 엑소의 첫 단체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도경수에게도 놓치기 어려운 중요한 일정이기에 사실상 빠질 수 없다는 추측이다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간상 김우빈 결혼식 참석이나 축가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공개 열애를 인정한 이후, 10년간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온 ‘대표 장수 커플’로 많은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7:27
"하고 싶은 건 작품뿐"… 두 눈 시력 잃어가면서도 연기를 놓지 않았던 故 이순재의 마지막 이야기 [OSEN=김수형 기자]'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에서 대중문화의 한 시대를 만든 거목이자, 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연기 장인’인 고 이순재의 깊은 연기 열정이 다시금 조명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는 70여 년을 연기와 함께 살아낸 故 이순재의 마지막 여정을 담아내며 전국을 먹먹하게 했다. 다큐에서는 그의 타오르는 연기 인생도 상세히 그려졌다. ‘허준’ 촬영 당시에는 혹독한 해부 장면을 위해 한겨울 동굴 바닥에 18시간 꼼짝없이 누워 있었다는 후일담이 공개됐다.배우들이 “대선배님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서진도 “작품 이야기만 하면 눈빛이 초롱초롱했다”며“역사·문화·철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작품에 스며들어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연기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서진은 특히 영화 ‘덕구’를 언급하며 “저예산 작품이었는데 노개런티로 출연하셨다”며“배우란 어떤 존재인가를 선생님이 몸소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 넘어져 다쳤을 때도故 이순재는 “괜찮아, 이 정도는 괜찮지”라며오히려 스태프를 먼저 안심시켰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드라마 ‘개소리’였다. 나이 90세, 노년의 몸으로 서울과 거제도를 오가는 강행군이었지만그는 힘든 내색 한 번 없이 촬영을 이어갔다고 한다. 주연을 맡아 누구보다 의욕에 차 있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 안에는 우리가 몰랐던 고통이 있었다”는 슬픈 진실이 공개됐다.왼쪽·오른쪽 눈 모두 100% 보이는 게 아니었다는 것. 소속사 대표 이승희는 “이 이야기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고인의 눈 상태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대표는 “선생님은 왼쪽과 오른쪽 눈 모두 시력이 100%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예전과 똑같이 연기 훈련을 하셨다.‘안 보이니까 더 연습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대본을 읽기 어려워진 뒤에는 대표와 매니저에게 “크게 읽어달라”고 요청했고, 들으며 외우는 방식으로 연습을 이어갔다는 것. 이대표는 “그 모습을 보는 게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울먹였다. 후배 송윤숙도 “보이지 않는 부분을 노력으로 채우셨다. 그게 선생님이 가진 ‘도전’이었다.그래서 늘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씀하셨다.”며 고인의 깊은 정신과 태도가 얼마나 숭고했는지를 보여줬다. 다큐는 올해 5월 25일, 병상에 누워 있는 故 이순재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소속사 대표가“누워계시면 뭐 하고 싶은 거 없으세요?”라고 묻자, 그는 주저 없이 이렇게 답했다. “하고 싶은 건… 작품뿐이지.”라고 대답한 모습. 이승희 대표는“지금은 회복이 먼저다. 천천히 준비하자”고 달랬지만고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연기를 할 생각에 눈빛을 반짝였다. 그러나 그의 소원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故 이순재는 지난 11월 25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나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7:13
[OSEN=장우영 기자] ‘2025 MAMA AWARDS’ 4개의 대상 중 2개의 대상 주인공이 밝혀졌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는 올해 배우 박보검과 김혜수가 각각 첫째 날과 둘째 날 흐소트로 나선 가운데 28일과 29일에 걸쳐 진행된다. 하지만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128명의 사망자와 79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마마 어워즈’는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홍콩 화재 참사를 의식한 듯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호스트를 맡은 박보검은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삶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분들에게 깊이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며 음악이 주는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고 무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야 할 힘을 전하고 싶다”며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안은진, 조한결, 조세호, 최대훈, 장도연, 전여빈, 주지훈, 이준혁, 이준영, 박형식, 노윤서, 신현지 등도 애도와 추모 물결에 함께 했다. 이준영은 “부디 오늘의 아픔을 빠른 시일내로 회복하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고, 노윤서는 “우리들이 맞이한 슬픔이 조금이라도 위로 받길 바라며 모두의 마음을 담아 시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지금 이 자리에 오기 전에도, 이 순간에도 홍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주지훈은 “예상하지 못한 큰 슬픔에 고통 받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음악이 지닌 영향력으로 이 슬픔을 이겨내고자 ‘Support Hongkong’ 저도 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대상 중 하나인 ‘VISA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TELASA 페이보릿 글로벌 아티스트, 팬스초이스 등 3관왕에 올랐다. 또 하나의 대상인 ‘VISA 송 오브 더 이어’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APT.’에 돌아갔다. ‘APT.’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을 꺾고 대상에 올랐다. 아이브는 ‘글로벌 트렌드송’,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팬스초이스’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으며, 신인상 트로피는 코르티스와 하츠투하츠가 품었다. 슈퍼주니어는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를 수상하며 K팝을 전세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하 '2025 MAMA AWARDS' 수상자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 엔하이픈 VISA 송 오브 더 이어 : 로제·브루노 마스 ‘APT.’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 슈퍼주니어 글로벌 트렌드 송 : 아이브 ‘REBEL HEART’ 베스트 뉴 아티스트 : 코르티스, 하츠투하츠 페이보릿 메일 그룹 : 보이넥스트도어 페이보릿 피메일 그룹 : 아이브 TELASA 페이보릿 글로벌 아티스트 : 엔하이픈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 아이브 팬스 초이스 : 엔하이픈, 라이즈, 베이비몬스터, 스트레이키즈, 하츠투하츠, 제로베이스원, 에스파, 아이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6:58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5주년을 앞두고 뜻깊은 상을 수상했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는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대상 중 하나인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는 엔하이픈이 수상했다. 호명되는 순간 서로를 안고 기쁨을 만끽한 엔하이픈은 배우 주지훈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뒤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엔하이픈은 “데뷔하고 뭔가를 이렇게 바랐던 게 처음이다.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엔진이라는 이름 자랑스러울 수 있게 앞으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방시혁 PD님 비롯해 정말 저희를 하나의 상품, 사업적 시선으로 바라봐주시지 않고 멤버 한명 한명 존중해주시고 좋은 사람 될 수 있게 인도해주셔서 감사하다. 빌리프랩 식구들,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우는 거 보고 눈물이 나왔는데 참았다. 이틀 뒤면 데뷔 5주년이 되는데, 엔진 여러분들이 주신 5주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고, 재밌는 추억들 서로 울고 웃고 했는데 5년이 지나고 선물 받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항상 사랑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6:52
[OSEN=김수형 기자]사생활 루머로 예능에서 연달아 하차한 배우 이이경이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의 갈등을 직접 폭로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이 서둘러 사과문을 냈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프로그램은 예정된 방송을 이어가며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이경 “자진하차? 사실은 제작진 권유”… 편집 논란까지 직접 폭로 이이경은 21일 SNS를 통해 자신의 사생활 루머가 모두 허위이며 이미 고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루머보다 제작진과의 갈등을 더 강도 높게 폭로했다. “하차는 자진이 아니라 제작진의 권유였다.” “우리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자진 하차’라고 정리해준 것뿐.” “면치기 논란 때도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제작진이 다시 부탁했고,내가 했던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멘트는 편집됐다.”는 말이었다. 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교체 역시 “기사로 접했다”며 제작 환경 전반에 대한 실망감을 전했다. #.제작진 “출연자 보호 못했다”… 사과문 발표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냉랭’ 논란이 커지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면치기 재요청은 “제작진의 욕심이었다.” ‘예능입니다’ 멘트 편집은 “편집 판단 미스였다.” “루머 확산 당시 먼저 하차 제안한 것 역시 사실이다.”제작진은 잘못을 인정했지만, 시청자 반응은 하루 종일 싸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프로그램, 출연자 보호 문제는 반복된다”,“하차 정리 방식이 왜 늘 이렇게 혼란스럽냐”,“사과가 너무 늦었다”등의 비판이 이어졌바다. #. 논란과 별개로 ‘놀면 뭐하니?’는 예정된 방송 그대로 진행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가 연간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명소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의 일일 직원으로 변신한다. 이번 편은 고속도로·공항 편에 이어 새로운 직업 체험 시리즈로, 멤버들은 국중박에서 준비 중인 이순신 장군 특별전 세팅 업무를 직접 도우며 낯선 전시 준비 현장을 경험한다. 이순신 장군의 고향 통영 출신인 허경환도 합류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중박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전시 도면 검토, 전시물 배치, 세팅 보조 등관람객이 볼 수 없는 ‘뮤지엄 백스테이지’가 예고돼 시선을 끈다. 이이경 사태로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는 예정된 방송을 이어가며 논란과 일상 콘텐츠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사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6:49
[OSEN=장우영 기자] ‘2025 MAMA AWARDS’ 대상 중 하나인 ‘송 오브 더 이어’는 로제의 품으로 돌아갔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는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대상 중 하나인 ‘VISA 송 오브 더 이어’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APT.’가 수상했다. 로제는 영상을 통해 “큰 상을 받게 되었는데, 많은 사랑을 주신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브루노! 우리 상 받았어요! 이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 많은 추억 만든 것 같은데,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 나오는 로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6:4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서는 ‘먹친구’로 장희진과 김형묵이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장희진에 “장희진 씨는 역할을 너무 악녀 많이 맡아서 매니저한테 미안하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장희진은 “악역을 몇 개월동안 게속하면 예민한 역할이나 화를 내는 역할들은 내가 의도하지 않는데 그렇게 대하게 된다. 내가 그걸 언제 느꼈냐면 처음으로 착한 역할을 했다. 매니저들이 ‘왜 이렇게 갑자기 잘해주세요?’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에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게 나도 모르게 있었던 거다. 역할에 따라 근데 나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이 그걸 느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몰입을 잘했다는 거 아니냐. 배우들은 그런 직업병이 있구나”라고 신기해했다. 또 전현무는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장희진은 “예전에 있었다”라면서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버려서 오늘 봐도 내일 또 보고싶은 사람. 그런 사람 만날 수 있다. 외모가 다 아니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이 세상에 남자 셋 밖에 없다. 누구 만날 거냐”라며 전현무, 김형묵과 자신 중에 골라달라고 제안했다. 전현무는 “안 보면 죽는다”라고 했고, 장희진은 가장 먼저 김형묵을 탈락시키며 “말이 너무 많아서 안된다”라고 했다. 진지하게 고민하던 장희진은 “근데 장가를 가는 사람은 그 이유가 있더라”라며 곽튜브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형묵은 “부정할 수가 없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소주 없냐. 씁쓸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형묵은 전현문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곰치 같은 여자와 가자미 같은 여자 누가 좋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둘다 싫다”면서도 “나는 곰치 같은 약간 부드러운 여자가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하고 자기주장 세고 이런 사람들 말고. 난 어차피 져줄 준비가 되어 있다. 굳이 세게 나올 필요가 없다는거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8. 6:38
[OSEN=장우영 기자] ‘2025 MAMA AWARDS’ 슈퍼주니어가 또 하나의 기적을 썼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는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슈퍼주니어는 전세계에 K팝 열풍을 이끈 선두주자로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를 수상했다. 특유의 구호 ‘슈퍼주니 어예요’를 외치며 트로피를 받은 가운데 이특은 “이 구호를 20년 동안 외치면서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보냈다. 20년간 함께 지내면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이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팬들과 오래 가느냐였다. 건강하고 아프지 않고 행복해야 우리가 오래 함께할 수 있으니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기적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전세계에 있는 엘프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어려움과 두려움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깊은 애도를 전한다. 부디 안전하시길, 신속한 복구와 회복이 이뤄지길 기도하겠다. 20년 동안 우리가 이렇게 함께할 수 있다는 건 기적이기도 하고 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이특은 “오늘 ‘마마 어워즈’ 아티스트 라인업에 90년대생이 없다고 한다. 슈퍼주니어에도 90년대생이 없다. 이것도 기적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가 ‘마마 어워즈’ 참석이 확정되자 “우리 나가도 되는 거 맞냐. 보니까 죄다 딸이랑 아들뻘이다. 심지어 우린 MKMF 시절이었다”라고 밝혔고, 1일차 아티스트 중에서는 90년대생이 없다는 점이 화제가 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6:33
[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순재가 생전 남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덕담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에서 보여준 ‘파격 주례’와, MBC 추모 다큐에서 후배들이 회상한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겹쳐지며 많은 이들이 가슴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 2023년 4월,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 당시 사회는 1부 유재석, 2부 이수근, 축가는 이적이 맡을 만큼 성대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이 즉석 주례를 요청하자, 이순재는 특유의 너스레로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했다. 이승기와의 오래된 인연을 회상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고인은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늘 장래가 촉망되는 후배였다.”며 특히 ‘이순재식 금언(金言)’은 결혼식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집어놨다.“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살아라!”“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는 말이었다. 이 돌발 조언에 이승기는 식은땀을 닦고, 이다인은 부케로 얼굴을 가리며 웃음과 당황을 동시에 자아냈다. 그야말로 전설의 주례 장면으로 남았다. 이러한 가운데 2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에서는그가 후배들에게 남긴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배려가 상세히 담겼다. 이승기는 다큐에서 이순재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스러운 어른이셨습니다.”“후배들을 대할 때 마음이 너무 따뜻했어요.” “덕담을 부탁해도 늘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란 말이었다. 특히 드라마 왕과 비서실장 촬영 당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깊은 존경을 드러냈다.이승기가 “제가 왕 역할이라 앉아 있는 게 죄송스럽다”고 하자, 이순재는 오히려 이렇게 격려했다고. “전혀 신경 쓰지 마.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왕이라는 마음을 갖고 촬영해라.”는 말이었다. 배역이든 인간관계든 후배의 마음을 먼저 챙겨주는 진짜 ‘큰 어른’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혼식에서 남긴 농담조차 후배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 덕담이었고, 현장에서 마주한 후배들에게는“네가 주인공이다”라며 용기를 북돋아주던 대배우.이순재의 마지막 메시지처럼,“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는 한마디는그가 후배들에게 남긴 삶의 지침이기도 했다. 유쾌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가진 ‘참된 어른’의 모습이 다시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6:28
[OSEN=장우영 기자] ‘2025 MAMA AWARDS’ 아이들이 홍콩 화재 참사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는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팬스 초이스를 수상한 아이들은 트로피를 받은 뒤 마이크를 잡았다. 소연은 “언제 어디서나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홍콩에서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지금도 큰 슬픔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부디 하루 빨리 홍콩에 평안이 오기를 기도하겠다. 저희의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니는 영어로 “항상 저희에게 믿음을 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홍콩에서 이 상 받게 되어 영광이고 정말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 겪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힘을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기는 중국어로 “이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저희 아이들도 계속 노력하겠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오늘 무대에 서면서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긴장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사고 당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 전한다. 재난을 당한 분들에게 저희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 유가족 분들이 이 난관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6:25
[OSEN=장우영 기자] ‘2025 MAMA AWARDS’ 에스파가 ‘팬스 초이스’ 수상과 함께 홍콩 화재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했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는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에스파는 이날 ‘팬스 초이스’를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뒤 트로피를 받은 에스파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카리나는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만들어진 상이라 더 값지다. 최근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 전하고 싶고,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도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닝닝은 중국어로 “여러분의 인정을 받는 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더 많은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그리고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서 희생을 당하신 그리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 전한다. 소방관 분들 모두 다 무탈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8. 6:13
[OSEN=김수형 기자]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에서 故이순재가 병상에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가 방송됐다.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그리고 27일인 어제, 고 이순재의 마지막길. 발인날이 그려졌다. 고인의 운구는 대학교 제자들이 맡았다.올해 5월 스승의날 케이크 앞에서 제자들의 노래 선물을 받는 모습도 공개됐다. 제자들은 “교수님은 항상 아마추어지만 프로처럼 해야한다고 하셨다 작품 지도 하실때도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있게 지도하셨다”며 “그 누구보다 솔선수범 하셨던 모습을 봤다 학생들 한 명씩 천천히 지도하셨던 분 다 기다려주신 따뜻했던 선생님이셨다”고 떠올렸다. 신인시절 정일우의 연극무대를 홀로 관람한 이순재 모습도 그려졌다. 정일우는 “제가 했던 연극작품 다 보러와주신 분”이라며 “연극 꾸준히 해서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라셨다”고 떠올렸다. 정일우는 “지금이라도 여쭤보고 싶지만 이제 선생님이 안 계신다”며 눈물, “항상 감사함을 갖고 살란 말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쭐대지 말고 하얀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라 하셨다”고 떠올렸다. 또 정일우는 “스타아닌 배우 정일우가 활동할 수 있는 모든 초석을 다져주신 분”이라 말했다. 하지 못했던 말이 있는지 묻자 정일우는 또 한번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오열했다. 정일우는 “감사하단 말만 많이해, 사랑한단 말씀을 못드린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8. 6: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가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장희진 말에 공감했다. 28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장희진과 김형묵이 강원도 속초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제 옹심이 식당을 찾은 네 사람.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전현무는 김형묵을 향해 “저랑 성향이 되게 비슷하다. 말하는 거 좋아하고 사람 많이 안 만나고. 친한 사람 있으면 또 말 많이 하고. 혼자 살고”라고 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전현무는 곽튜브를 가리키며 “얘 빼고 다 미혼 아니냐. 제일 어린 녀석이 결혼하고”라고 한숨을 쉬었다. 92년생인 곽튜브가 34살에 결혼했다고 하자 장희진은 “딱 적정한 나이에 갔네. 이때 못 가면 우리처럼 되는 것 같다. 내가 보니까 이 시기를 놓치면”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말에 곽튜브는 “여기 있으니까 제가 너무 빨리 간 느낌이 든다. 적정한 나이에 갔는데도”라고 했고, 장희진은 “아니다 잘 갔다”라고 답했다. 반면 전현무는 장희진 말에 공감하며 “그 말이 맞다. 이 시기를 놓쳐서 이렇게 됐다”라고 씁쓸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1.28.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