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JTBC ‘최강야구’ 허도환이 제대로 화났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월) 방송되는 ‘최강야구’ 129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최강 컵대회’ 예선 4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컵대회’ 안타 제로 ‘허부기’ 허도환이 타석에 들어서자 오주원이 “어쩜 이렇게 기대감이 없냐”라며 넋두리를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타자 윤석민은 “그래도 가끔 뜬금포가 있어”라고 허도환 잡도리에 불을 붙이자 오주원은 “1년에 한 번 쳐”라며 주거니 받거니 허도환 뒷담화에 열을 올린다고. 급기야 나지완은 “그래도 도환이형 고등학교때는 빠따 잘 쳤는데”라며 날렵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고등학생 허도환까지 소환하기에 이른다. 허도환은 모두의 無기대를 아는듯 모르는 듯 뚜벅뚜벅 타석에 들어서더니 배트를 쥐고 스트레칭을 하며 느긋함을 자랑한다고, ‘허부기’라는 별명처럼 천천히 몸을 푼 허도환은 “나에겐 오늘이 1년에 한번 있는 기록적인 장타데이”라며 반전의 불 방망이 쇼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허부기’는 ‘허보르기니’(허도환+람보르기니)로 변신해 풀악셀 도파민을 선사한다고 전해져 멤버 전원을 기립시킨 허도환의 속시원한 최강 화력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대로 불난 ‘허부기’ 허도환의 방망이는 ‘최강야구’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6:17
[OSEN=강서정 기자]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불법의료행위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사이모’는 의료인이 맞으며, 병원 왕진 형태로 주사를 맞았다는 설명이다. 6일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 측은 OSEN에 “박나래 씨는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를 맞고,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과 대화 내용에는 박나래가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의료 시술을 받은 듯한 정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박나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이세중 변호사는 “당사자 진술과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 씨의 의료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며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해당 ‘주사이모’가 의료인이 아니라고 재차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당 인물이 의사 면허를 소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음에는 병원에서 만나 친분이 생겼고, 이후 바쁜 스케줄 중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왕진을 요청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의 갑질 및 상해·횡령 의혹 제기로 또 한 차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모두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전 직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의혹을 추가하며 금전적 요구를 확대했고, 금액은 수억 원대에 달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나래 씨는 근거 없는 주장과 언론 압박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잇따른 논란 속에서도 박나래는 의혹 하나하나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6:16
[OSEN=하수정 기자] 국민판사 정경호가 12억짜리 사과박스의 덫에 제대로 걸려들었다. 지난 6일(토)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에서는 뇌물 사건에 휘말리며 법정 인생이 뒤집힌 강다윗(정경호 분)의 이야기로 첫 방송부터 예측 불가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4.1%, 최고 5%를, 전국 가구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한 기업 회장에게 모두의 예상을 뒤집는 중형을 선고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강다윗은 법원 노조에서 대법관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일평생 목표로 삼아온 권력의 정점, 대법관 승진에 성큼 다가선 순간이었기 때문. 특히 강다윗은 통쾌한 판결로 여론을 들썩이게 하고 세심한 배려로 법원 직원들의 신망을 얻는 것은 물론, 능숙한 처세술로 윗선까지 사로잡는 빈틈없는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는 결국 강다윗이 대법관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최고의 결과로 돌아왔다. 그러나 뜻밖의 순간 강다윗의 일상에 심각한 균열이 일었다.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다음 날, 차 안에서 무려 12억 원이 든 사과박스가 발견된 것.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자에 혼란스러워하던 강다윗은 나름의 방법으로 해결해보려 했지만 결국 자신이 상자를 직접 옮겨 담는 영상까지 확인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법원장의 극대노에 판사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강다윗은 불행 중 다행히도 오앤파트너스의 신임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에게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이를 계기로 강다윗은 변호사로서 화려한 활약을 펼쳐 다시 법정에 돌아갈 기회를 노리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그런 강다윗의 기대와 달리 오정인은 강다윗을 공익 소송을 맡는 프로보노 팀 리더로 배정했다.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구석방, 심지어 버섯까지 자라는 충격적인 공간에 첫발을 내딛은 강다윗은 박기쁨(소주연 분), 장영실(윤나무 분), 유난희(서혜원 분), 황준우(강형석 분) 등 개성 만점 팀원들과 마주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며 사무실 밖으로 나온 강다윗은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절규 섞인 외침을 터뜨리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으로 1회 엔딩을 장식했다. 하루아침에 공익 변론을 맡게 된 전직 판사이자 현직 공익변호사 강다윗이 과연 새로운 환경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프로보노’는 국민 판사 강다윗의 예상 밖 공익 변론 입문기를 빠른 템포로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12억 사과박스 뇌물 사건의 미스터리와 프로보노 팀의 범상치 않은 첫인상이 더해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배우 정경호(강다윗 역)의 존재감도 빛을 발했다. 능청스러운 미소 뒤에 숨긴 계산된 행동, 대법관 후보에 오르자 터져 나오는 희열, 사과박스 영상을 확인한 순간의 절망까지 희로애락을 오가는 강다윗 캐릭터의 감정선을 밀도 있는 연기로 섬세히 풀어내 극의 중심을 잡았다. 정경호의 공익변호사 적응기는 오늘(7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프로보노 영상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6. 16:12
[OSEN=김채연 기자] 서장훈이 9년 만에 야외로 나선다.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장훈, 탁재훈이 母벤져스의 여행 가이드로 나서 극과 극 투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서장훈은 ‘미운 우리 새끼’ 진행 9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로 나섰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바쁜 아들들을 대신해서 어머님들을 가장 잘 안다는 서장훈과 아직 어머님들과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탁재훈이 여행 가이드로 나서 母벤져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것. 또한 아들들인 김희철, 이동건, 최진혁, 허경환이 최초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여행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먼저 공항에서 母벤져스와 마주한 서장훈과 탁재훈은 시작부터 각자의 방식대로 母벤져스를 챙기며 서로를 경계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 서장훈이 살뜰히 엄마들을 챙기는가 하면, 탁재훈은 재치 있는 농담으로 엄마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탁재훈은 최진혁 母와 11살 차이밖에 안 난다며 돌발 애칭을 건네는 등 특별한 케미를 자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도 전 아찔한 위기가 찾아와 아들들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색이 된 母벤져스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허경환은 “눈물 나려고 한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정함을 유지하던 서장훈조차 “이거 진짜냐? 믿을 수가 없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무슨 사연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 서장훈은 ‘엄마들 전문가’답게 어머님들에게 간식과 살균 티슈까지 챙기는 세심함으로 호감 점수를 선점했고, 어머님들이 좋아할 만한 맛집을 골라 안내하며 어머님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일반 식당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풍경과 메뉴들을 본 최진혁 母는 “아들이랑 비교된다”라며 지켜보던 최진혁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또한 집에서 평생 방문을 닫지 않고 지냈다는 어머니의 생활 규칙에 최진혁이 “사실 방문을 닫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라며 숨겨온 비밀을 털어놓아 폭소가 터졌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다음 계획을 준비해 둔 탁재훈은 엄마들의 만족감에 경계하며 “밤에 아직 내 투어가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달라”며 탁재훈 투어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참견 가이드’ 서장훈과 ‘투덜이 가이드’ 탁재훈의 오키나와 여행은 7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6. 16:11
[OSEN=하수정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양준혁이 홈런왕에서 해체왕으로 거듭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18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7일) 방송되는 ‘사당귀’에는 양준혁의 구룡포 디너쇼가 펼쳐진다. 양준혁이 구룡포의 큰아들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살뜰하게 보살펴주고 챙겨주신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어 해체쇼’를 선보이는 것. 이를 위해 양준혁은 무려 280만원 상당의 잠수복을 입고 직접 물 속에 다이빙해 방어몰이를 시도한다. 그러나 막상 물속으로 들어가자 얼굴도 제대로 넣지 못하고 물밖으로 탈출하고 만다고. 보다 못한 직원이 긴 막대로 양준혁을 리드하지만 역시 실패. 자신을 방신으로 소개하며 춤을 추던 양준혁은 금세 고개를 푹 숙인 채 “야구보다 잠수가 더 힘들어”라고 푸념했다는 후문이다. 대방어를 획득한 양준혁은 이번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방어 해체쇼에 도전한다. 커다란 대방어의 배를 가른 후 하나씩 회를 썰어서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것. 그러나 “내가 바로 양준혁 팬이야 그래서 왔어”라며 신났던 어르신은 메뉴가 대방어라는 소리에 “구룡포에서 대방어라니 우리는 맨날 먹는건데”라며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양준혁이 회 한점을 썰 때마다 하세월을 보내자 또 다른 어르신은 “저거 언제 다 써노 나 갈까부다”라고 벌떡 일어나고 만나. 스튜디오에서 보다 못한 김영희는 “차라리 방어를 통으로 드리고 각자 썰어 드시게 해”라고 소리치며 답답함을 하소연한다고. 평소 “사고는 양준혁이 치고 수습은 내가 한다”라고 말하던 양준혁의 아내가 다음 메뉴인 수육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다. 이를 바라보던 전현무는 “방신이 아니라 망신이다 망신”이라며 거북이보다 느린 양준혁의 해체쇼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19살 어린 아내보다 더 철이 없는 사고뭉치 양준혁의 뒷목 잡는 방어 해체쇼는 ‘사당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6. 16:1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신화 이민우가 예비 신부 이아미를 만나고 전혀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이아미와 그런 이아미를 위해 선물로 장어를 사들고 온 사유리가 등장했다. 그리고 박서진은 이민우의 어머니, 자신의 어머니, 지상렬의 형수를 모시고 경주 유람을 떠났다. 박서진의 팬들로 알려진 이들은 박서진의 휴식에 참여했다. 이요원은 “어머님들한테는 박서진이 최고다. 우리 엄마도 박서진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부러워했다. 박서진은 “그러면 올해 연말 콘서트에 초대하겠다”라며 이요원에게 호의를 보였다. 박서진은 기왕 모시게 된 것, 제대로 모시고자 지상렬과 이민우 부부에게 연락했다. 박서진은 “그럼 형수님은 뭐 좋아하시냐”라며 물었다. 지상렬은 “우리 형수님 사진 찍어준 거 좋아한다. 연료 떨어지면 안 된다. 먹는 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영상 통화에서 민낯으로 받은 이아미는 “저희 어머님께서 박서진 씨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잘 부탁드린다. 노래 많이 해 달라”라며 시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 영상 통화 속 미짱은 박서진의 쿠션을 안고 있었다. 박서진은 “미짱은 떡잎이 남다른 걸 보니까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거 같다”라며 자화자찬 같은 칭찬을 건넸다. 이민우의 지인으로 알려진 사유리는 아들 젠을 데리고 왔다. 올해 다섯 살인 젠은 여섯 살인 미짱과 함께 처음으로 심부름을 떠났다. 미짱은 잠시 젠을 데리고 오락실을 구경하는 등 다른 길로 샜지만, 거기에다 발음하기 힘든 채소를 사와야 하는 것에 더더욱 난항을 겪었지만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사유리는 “지금 이민우가 잘해주고 있냐”라며 이아미에게 물었다. 이아미는 “새벽에도 배고프다고 하면 밥도 만들어주고 그런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민우는 배가 고프다는 이아미를 위해 새벽에도 벌떡 일어나 딸 미짱과 함께 이아미가 먹을 떡국을 직접 쑤기도 했다. 이날 사유리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장어를 사왔다. 그러나 장어가 파닥거리자 이아미, 사유리, 이민우의 어머니는 질겁하며 손도 대지 못했다. 결국 이민우가 직접 장어를 잡아 소금을 뿌린 후 장어덮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민우는 달짝지근한 양념을 장어에 고루 발라 구운 다음, 곱게 만든 지단에 찰기가 남다른 쌀로 지은 밥을 그릇에 담았다. 이민우는 “미짱이 고른 건 알찬미였지만, 장어의 기름진 느낌이랑 어울리게 일품미를 골랐다”라며 이아미가 잘 먹는지 지켜보았다. 이아미는 “밥이랑 장어랑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한편 이아미는 12월 4일 예정일이었던 만큼 출산의 순간을 '살림남2'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예고편이 나와 차주의 내용에 대해 이목을 끌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6. 15:49
[OSEN=강서정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5개월여 만에 또 럽스타그램을 방출했다. 오랜만에 공개된 두 사람의 투샷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김연아는 지난 6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모두 고우림과 데이트를 하며 찍은 듯한 사진들이었다. 김연아는 고우림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정한 자세로 일명 ‘거울셀카’를 촬영 중이며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완벽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또 고우림이 직접 찍어준 듯한 사진에서는 와인을 들고 수줍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랜만의 투샷에 팬들은 “투샷 완전 보기 좋아요 많이 보여주세요”, “점점 얼굴이 닮아가요”, “연느의 럽스타 제일 좋다”, “잘 어울리는 한쌍이네요”, “두 분 눈빛도 표정도 똑같아요”, “보기 좋다 달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7월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고우림과 함께한 프랑스 파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바게트를 나눠 먹고, 레스토랑을 찾는 등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유했다. 스타일링도 맞춘 듯한 시밀러룩에 누리꾼들은 “진짜 잘 어울린다”, “그림체 똑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후 고우림은 2023년 11월 입대해 지난 5월 만기 전역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연아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5:49
[OSEN=강서정 기자] SBS '모범택시3' 이제훈이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다 '승부조작 범죄'에 다다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 6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 임동현(문수영 분)과 조성욱(신주환 분)을 겨냥해 또 하나의 신박한 복수 대행 설계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3’ 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시청률 최고 14.3%, 전국 평균 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2049 3.6%, 최고 4.21%까지 상승하며 12월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독보적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무지개 히어로즈는 박민호(이도한 분)를 살해한 임동현과 조성욱과 묘한 수직적 관계에 의문을 품었다. 이 가운데 도기는 도박 중독인 임동현을 응징하고자 ‘타짜도기’로 변신했다. 도기는 무지개 히어로즈 속 숨은 '화투 실력자' 최주임(장혁진 분)의 도움을 빌어 임동현에게 접근했다. 이때, 도기-최주임과 함께 게임을 즐기던 임동현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쫓기듯이 자리를 떴고, 다름 아닌 본인 소유의 헬스클럽 사장실로 황급히 달려가 의구심을 자아냈다. 무지개 히어로즈는 임동현이 사장실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알아내고자 했다. 이에 고은(표예진 분)이 내부를 확인하려, '진상 스트리머'로 위장해 사장실을 쳐들어갔다. 이때 고은은 텅 비어 있던 사장실에서 순식간에 임동현이 나타나는 장면을 포착했고, 사장실 내부에 비밀공간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도기는 사장실 내 비밀 공간을 찾기 위해 헬스클럽을 통째로 손에 넣을 계획을 꾸몄다. 도기와 최주임, 임동현은 다시금 도박판에 마주 앉았고, 도기는 임동현에게 심리전을 펼쳐 그의 주머니를 털었다. 결국 도기에게 제대로 말려버린 임동현은 헬스장까지 판돈으로 걸어버렸고, 도기는 보란듯이 '삼팔광땡'으로 임동현을 굴복시키며 헬스장의 새로운 사장이 되는데 성공했다. 이중 임동현이 도기의 설계에 말려들며 속절없이 헬스클럽을 빼앗기는 모습과, 도박장을 발칵 뒤집어놓은 도기의 속 시원한 액션 시퀀스가 펼쳐져 통쾌함을 선사했다. 헬스클럽을 차지한 도기는 머지않아 임동현과 조성욱이 숨겨온 추악한 비밀을 목도했다. 사장실 거울 벽면 뒤 숨겨져 있던 방 안에 온라인 스포츠 도박을 위한 설비들이 빼곡히 들어있었던 것. 더욱이 도기는 모니터를 가득 채운 진광대학교 배구부 경기 영상을 보았고, 임동현이 현장에 있는 조성욱과 공모해 승부조작을 해왔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경악했다. 한편, 장대표는 박동수(김기천 분)를 보필하던 중 충격적 진실과 마주했다. 그동안 장대표는 박동수가 잃어버린 기억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오던 상황. 가까스로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린 박동수는 누군가가 아들 박민호를 사칭해 자신을 불러냈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살해하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박동수는 장대표와 자신만이 아는 방식으로 네 자리 숫자 메시지를 남겼고, 장대표는 이것이 차량 번호라는 걸 알아차려 전율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극 말미, 박동수를 차로 친 인물이 조성욱이라는 경악스런 진실이 드러났다. 그도 잠시, 조성욱을 부추긴 의문의 동승자가 포착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과연 베일에 가려져 있던 또 하나의 빌런은 누구일지, 15년 전 대학 배구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부터 입막음 교통사고, 나아가 승부조작까지, 충격적인 일들이 얽히고 설킨 해당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지, '무지개 히어로즈'가 추악한 빌런들을 남김없이 응징하고 사라진 박민호를 아버지의 품에 되돌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모범택시3’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5:30
[OSEN=장우영 기자] 윤수빈 아나운서가 12월의 신부가 된다. 윤수빈은 7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상의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윤수빈의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차분하고 다정한 성격의 훈남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고, 사랑과 믿음으로 결혼을 결정했다. 예비 남편은 윤수빈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윤수빈을 우연히 만난 뒤 연인이 됐고, 결혼에 골인하면서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가 완성됐다. 윤수빈은 “언젠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상상만 했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두렵고 떨리네요”라며 “제게 다가올 변화들이 설레고 기대되지만, 한편으론 이런 이야기를 많은 분들 앞에 꺼내놓는게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태 그랬던 것처럼 저는 피하지않고 또 당당히 인생 2막의 문을 활짝 열고 웃으며 한발한발 나아가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수빈은 예비 신랑에 대해 “본인 일엔 열정적이고 단호하지만 제 옆에선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 “제가 웃을 땐 저보다 더 기뻐해주고 울 땐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순수하고 속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수빈은 OBS 경인TV 기상캐스터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뒤 LCK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에서 활약하며 ‘LCK 안방마님’, ‘LCK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6. 15:30
[OSEN=오세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어디에서도 없어선 안 될 존재라는 게 증명되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없는 사람들 모임'(이하 '인사모')의 본격적인 순위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지난주에 믿을 수 없는 인기 순위를 선보이며 저마다 충격과 감격에 빠졌다. 투컷은 “제가 지난주 이후 인기가 올랐다. 그런데 타블로 형이 SNS에도 올렸더라. 저더러 에픽하이 덕에 인기가 올랐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 에픽하이다”라며 자신이 1위를 한 건 비단 에픽하이인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네가 에픽하이였냐”라고 물어 투컷의 기분을 팍 상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팬들이 처음 선물해 준 신발을 신고 왔다. 명품 신발이다”라며 냉큼 자랑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팬들이 선물을 해줬는데 본인 돈을 보태서 신발을 샀다”라고 말해 정준하의 빈정을 상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왜 말하지 않아도 되는 걸 굳이 말하냐”라며 입술을 삐죽였다. 주우재는 "정준하가 무슨 말만 하면 유재석의 온도가 낮아져 있다. 왜 이렇게 정준하한테 박하냐"라고 물었다. 하하 또한 "정준하한테 차갑게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그만큼 유재석은 정준하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유재석이 꼽은 '볼수록 매력있는' 존재는 바로 현봉식이었다. 유재석은 “현봉식은 어떤 매력이 있다. 말도 안 하고 귤을 까서 먹는데도 시선이 간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귤을 오물오물 먹던 현봉식은 단숨에 시선을 받았다. 주우재는 “하하 추구미가 현봉식이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맞다. 저게 내가 원하는 하하 유니버스다. 자기는 아무것도 안 하는데 주변에 인기가 많고, 남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 그걸 원한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실제로 현봉식은 인기 순위가 올라 유재석의 눈썰미를 입증했다. 이날 이들이 모인 이유는 오는 12월 18일 목요일 팬 미팅을 개최하기 때문이었다. 인기 없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팬 미팅이란 역사를 만드는 것에 모두가 술렁거렸다. 최홍만은 “제가 고깃집에서 팬미팅을 한 적이 있다. 고깃집에서 소 한 마리를 쏜다고 하니까 정말 천 명이 넘게 몰렸다”, 김광규는 “전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20년 전에 팬미팅을 딱 한 번 해봤다. 민속주점에서, 메뉴 가지고 싸우고, 누구는 돈을 내고 안 내고 그래서 싸웠나 봐. 이런 게 애매했다”라며 각기 슬펐던 기억을 떠올렸다. 허경환은 “저는 팬 미팅에 노이로제가 있다. 팬 클럽 회장이랑 부회장이 싸워서 흐지부지된 적이 있다. 정확히 하면 좋겠다”라며 당부하기까지 했다. 이에 하하는 “우리가 천 명은 모을 수 있다. 어차피 유재석이 MC면 보러 오실 거다”라며 강조했다. 정준하는 “정말 자존심 상하지만, 네가 있긴 있어야 해. 스스로를 믿을 테지만 네가 있어야 한다”라며 유재석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6. 15: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신화 이민우가 곧 탄생하는 둘째 딸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 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아내의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이민우가 스튜디오로 등장했다. 이민우는 “24시간 전화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라며 긴장되는 기색을 보였다. 이요원은 “진통 오면 바로 가야 하지 않냐”라며 "누굴 닮았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이민우는 “딸이니까, 엄마 닮아서 예쁘길 바란다. 초음파 영상을 보니까 콧대가 높더라. 코수술 400만 원 값을 벌었다”라면서 곧 태어날 딸의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박서진은 "지상렬이 점을 보러 갔을 때 은지원도 아이가 생길 거라고 했는데"라며 은지원에게 질문을 돌렸다. 은지원은 “난 딸을 원한다. 와이프가 세서 딸을 낳을 거다”라며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이민우는 “나도 딸, 딸, 아들을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요원은 “나도 내가 기가 세서 딸 둘에 아들 하나 낳은 거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고, 은지원은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민우의 집을 찾아온 건 사유리였다. 사유리는 “저는 기사를 보고, 저도 싱글맘이다 보니까 혼자 기르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그랬다”라며 이아미를 공감했다. 이아미는 일찌감치 이혼 후 홀로 딸 미짱을 기르며 살다가 원래부터 알고 지냈던 이민우와 작년 쯤 연인이 되어 올해 4월 임신을 하게 돼 지난 10월 한국으로 오게 됐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아미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졌다. 사유리는 이민우에게 육아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출산 당시 진통의 고통을 말해주었다. 사유리는 “지금 이민우가 잘해주고 있냐”라며 물었다. 이아미는 “새벽에도 배고프다고 하면 밥도 만들어주고 그런다”랴며 수줍게 웃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보고 있으면 샘날 정도야”라며 거들었다. 이민우는 실제로 수준급 요리 솜씨로 이아미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 떡국을 끓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민우의 모습에 이민우의 부모는 깜짝 놀라며 같이 맛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요원은 “임신할 때 잘해줘야 해. 그때 안 잘해주면 평생 기억에 남아”라며 회한에 남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서진은 “서러운 적 있었냐. 무슨 음식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요원은 “난 사실 순대볶음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거리에서 파는 음식이라 몸에 안 좋다’라며 딱 잘라 말하더라”라며 “근데 애기가 먹고 싶어한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사유리는 생물로 살아있는 장어를 사왔고, 이민우는 자신이 직접 장어를 손질한 후 장어 덮밥 소스를 끓였다. 또한 이민우는 이아미를 위해 특별한 쌀을 사와 밥을 지었다. 이민우는 “미짱이 고른 건 알찬미였지만, 장어의 기름진 느낌이랑 어울리게 일품미를 골랐다”라며 말했다. 이아미는 “밥이랑 장어랑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6. 15: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윤석이 허약한 체질에 기본적인 욕구도 없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개그맨 이윤석, 가수 던, 배우 이호철, 개그맨 김규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윤석은 “세 끼는 거의 못 챙긴다. 한 끼나 두 끼 정도 먹는다”라고 말했고 던은 “첫 끼를 늦으면 저녁 9시, 10시에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픈 적이 없다. 밥을 안 먹은 걸 까먹는다”라고 말했다. 던은 “저녁에 음식 냄새가 나면 ‘나 밥 먹어야 하는구나’ 하고 그때 엄청 먹는다. 내 기준에 많이 먹는 것 같다. 햄버거는 두 개 먹을 수 있다. 대단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자신은 햄버거를 두 개까지 먹어본 적이 없다며 “난 그런 짓 안 한다. 콜라 얼음 들어간 건 정말 못 먹는다. 얼음이 녹으면서 양이 불어난다. 너무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 가격에 어린이 양으로 만들어 팔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라면을 먹을 때도 면을 못 먹는다. 국물 한두 모금 다시면 된다. 해장은 물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철은 “식욕이 없는 건가”라고 물었고 이윤석은 “수면욕만 남았다”라고 답했다. 이호철은 “성욕도 없냐”라고 물었고 이윤석은 “이미 모든 걸 다 성공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아는 형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6. 15:14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에서 이이경은 ‘AAA 베스트 초이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대에 오른 그는 “2025년 연말에 제 목소리와 상까지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이경은 이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사실 이런 축제 분위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말일 수 있지만, 요즘 제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기분이었다”며 “현재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는 “‘SNL 코리아’ 보고 있나요? 저 이제 목요일 쉽니다”라며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상황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지만, 유재석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유재석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이이경은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의 SNS 폭로로 사생활 루머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즉각 “모든 내용은 허위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이경 역시 “압수수색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소는 이미 마쳤다. 용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끝까지 간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논란 여파로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작별 인사 없이 하차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도 무산됐다. 당시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많아 하차하게 됐다”며 상황을 정리했으나, 이후 이이경이 “제작진 권유였다”며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이경의 폭로 후 제작진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유재석은 ‘후배를 지켜주지 않았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5일 “허위 루머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사생활 루머와 예능 하차 논란 속에서도 이이경은 이날 시상식 무대에서 담담한 태도로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다시금 재기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5: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신봉선이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어제인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다이어트 제품 CF를 재계약하게 된 근황을 전하며 자신만의 식단 관리 방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붐이 “다이어트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고 있냐?”고 묻자 신봉선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었다.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봉선은 직접 실천 중인 구체적인 관리법도 공개했다. 신봉선은 “요일을 정해놓고 먹고 나머지 날은 클린하게 관리한다. 술 마신 뒤 해장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의 유지 비법이 공개되자, 같은 자리에 있던 한해가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신봉선이 광고 중인 브랜드와 경쟁하는 다이어트 업체와 계약했지만, 단 1회 만에 광고가 종료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너무 빨리 쪄서 업체에서 많이 당황하셨다”고 고백했다. 한해는 “11kg을 감량했는데 최근 5kg 정도 다시 찌웠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다이어트는) 유지하는 게 대단한 건데, 그럼 나는 상 받아야 한다”며 123kg의 몸무게를 솔직하게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980년생인 신봉선은 올해 만 44세로,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11kg을 감량, 이후에도 운도응ㄹ 통해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5: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논란 속에서도 ‘놀라운 토요일’에 편집 없이 등장해 소리를 지르며 촬영장을 뛰쳐나가는 해프닝을 벌였다. 어제인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비밀보장’의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멤버들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가 부른 ‘부기바운스’의 가사를 맞히는 라운드를 진행했다. 문제 문장은 “치즈 대신 난 멜로디를 늘려”였으나, 멤버들은 정확한 단어 판단을 두고 우왕좌왕했다. 특히 키는 ‘치즈’와 ‘멜로디’ 중 어느 쪽에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박나래는 “‘치’와 ‘늘’이 들어간 자리에 초성이 뭔지 보자”며 해결 방향을 제시했고, 멤버들은 “똑똑하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초성 힌트는 이미 들은 문장 그대로 제시돼 선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불발 힌트’였다. 힌트가 무의미해진 것을 확인한 박나래는 소리를 지르며 촬영장을 뛰쳐나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나래는 4일부터 전 매니저 측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손해배상 소송 예고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려 있다. 박나래 측은 횡령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나래 측은 왕진 링거 치료와 관련해 “촬영 일정 탓에 병원 방문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 의료진에게 정식으로 왕진을 요청한 것일 뿐,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5: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베일리가 과거 골프의 길을 고민했던 사실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어제인 6일 문상훈의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올데프 베일리와 리한나 DM 답장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베일리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독특한 성장 과정을 털어놓았다. 베일리는 “부모님이 사회성과 개인 활동을 함께 배우길 원하셨다. 그래서 나는 춤과 골프를 병행했다”며 “두 살 때부터 열 살까지 매일 새벽 5~6시에 일어나 학교를 갔고, 하교 후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댄스 연습을 했다. 연습이 끝나면 바로 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골프를 선택했었다”고 말한 베일리는 “하지만 음악을 너무 좋아했다. 결국 힙합으로 돌아왔고,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팬들은 “골프 치는 베일리는 상상이 안 된다”, “음악 선택해줘서 다행이다” 등 놀라움과 반가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베일리는 팝스타 리한나에게 DM 답장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베일리가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2025년 6월 23일 데뷔한 5인조 혼성 그룹으로, 더블랙레이블 소속이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돼 있으며,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 애니가 멤버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빠더너스 BDNS’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5: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크리에이터 풍자가 코 성형만 다섯 번을 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마이큐, 풍자,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풍자는 랄랄에게 “눈 (수술) 했지”라고 물었고 랄랄은 눈 수술은 하지 않았고 코 성형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나는 코가 좀 아쉽다고 생각을 했는데”라고 농담을 건넸다. 양세형 또한 “코 수술하면 높게 하는데.. 자연스럽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풍자는 “나는 코만 다섯 번 수술했다. 귀 연골을 뺐다. 얘기를 안 하고 수술을 해서 뺐던 데를 또 뺐다. 바람 불면 귀가 너덜너덜 거린다”라는 충격 고백을 했다. 풍자는 수술한 코에 대해 “주위에선 110 볼트라고 하는데 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눈썹 뼈도 내 것이 아니다. 갈았다. 내 이마가 푹 꺼져 있었다. 이마도 가짜다. (정수리로) 하니 너무 아프다. 할 때마다 고생을 하니까 이제 아예 성형 수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풍자는 보조개, 지방 흡입까지 했다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코까지는 성형도 아니다. 살아보니 성별까지 바꿔야 성형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6. 15:0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이장우가 결혼식 10시간 전 새벽, 가락시장으로 향한 이유가 공개됐다. 어제인 6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는 ‘결혼식 새벽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24시간 찐감동 찐모습 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장우·조혜원 커플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생생하게 담겼다. 결혼식을 채 10시간도 남기지 않은 시각, 이장우는 조용히 가락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PD가 “결혼식 당일 시장에 오는 건 흔치 않다”고 묻자 그는 “신부가 어제부터 거의 못 먹었다. 평생 한 번 있는 큰 행사다 보니 정리할 게 많아서 아무것도 못 먹더라”며 “갑자기 먹으면 장 트러블이 나니까 좋은 고기로 미역국을 끓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미리 장을 보러 왔다”며 ‘신부 바보’ 면모가 드러냈다. 시장에 들어선 그는 “여기 양갈비 진짜 맛있는데… 족발도 맛있다, 미니족”이라며 좋아하는 메뉴들을 줄줄이 읊다가 스스로 웃음을 터뜨려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이장우는 “나는 결혼식이라고 해서 긴장할 줄 몰랐다. 그런데 되게 긴장된다”며 “거의 못 잤다. 눈 뜨고 ‘뭘 하지?’ 고민하다가, 장 보면 마음이 안정돼서 왔다. 좋아하는 걸 해야 편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단골 정육점에 도착한 이장우는 살치살, 치마살, 갈비꽃살, 알등심, 양고기까지 총 5종의 고기를 구입했다. 사장님이 “좋은 소식이 들리던데요?”라고 묻자 이장우는 “오늘 저녁에 결혼해요”라고 밝히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사장님은 “오늘 저녁에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마트에 들른 이장우는 술 코너에서 잠시 멈춰 서더니 “집중이 안된다”며 발길을 돌렸다. 드라마에서는 세 번의 결혼식을 연기했지만, 실제 첫 결혼을 앞둔 그는 “오셨냐고 인사하고, 신랑 입장 전에 서 있고… 걸어가면서 인사하나?”라며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시도해 진짜 ‘예비 신랑 모먼트’를 보여줬다. 한편 이장우는 지난달 23일 배우 조혜원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7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살찐삼촌 이장우’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5:04
[OSEN=오세진 기자] ‘놀면 뭐하니?’ 허성태와 한상진이 인기를 두고 다투는 가운데 유재석의 진행이 빛이 났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없는 사람들 모임'(이하 '인사모')의 새로운 순위가 공개됐다. 지난주 7순위였던 정준하는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를 감동케 했고, 이런 정준하의 노력은 인기를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유재석은 “이번 주 1위는 대반전을 이뤄낸 정준하다. 진정성이 있었다. 7위에서 1위가 됐다”라며 정준하를 칭찬했다. 1순위였던 투컷은 5순위로 떨어졌다. 그는 자신이 안일했다고 여기며 다시 인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안정적인 2순위를 자랑했으며 김광규는 제법 순위가 올랐다. 그는 "나는 여기가 마지노선이다. 더는 올라갈 데가 없다. 그러므로 이제 인기가 떨어지지 않게 잘할 것이다"라며 다짐했다. 8위와 9위 공개만 남은 시점, 한상진과 허성태는 초조한 듯 순위 발표를 기다렸다. 허성태와 한상진은 “같은 회사여서 정말 떨어져야 하지 않냐”라며 서로 투덜거렸다. 그들은 같은 소속사로, 경쟁심이 불붙었던 것이다. 마침내 공개된 인기 순위는 허성태가 9위, 한상진이 8위였다. 허성태는 “저는 사실 한상진 밑이라는 게 정말 싫다”라며 탄식했고, 한상진은 “저는 지난주 부산 MBC 뉴스까지 출연하면서 투표를 독려했는데”라며 푸념했다. 그러자 하하는 “저런 점이 매력이 없는 거야”라며 저격했다. 허성태는 "제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얼굴을 비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다짐했다. 이들은 팬 미팅 개최를 앞두게 되었다. 본격적인 홍보 영상을 위해 아이돌 메이크업까지 한 이들은 서로의 변신을 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브릿지 염색을 한 하하는 “나 태민이 느낌이 난다”라며 만족하더니 “허성태랑 한상진은 둘이 맞짱을 뜬 거냐”라며 허성태와 한상진을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최홍만은 제법 스타일링이 어울렸다. 화려한 비즈 메이크업은 그의 매끈한 피부에 찰떡이었다. 하하는 “최홍만 본 이래로 제일 멋있다. 머리가 붙었을 때는 말 같았다”라며 감탄했고, 주우재는 “최홍만이 액세서리가 잘 어울린다”라며 진심으로 칭찬했다. 기분이 좋아진 최홍만을 본 유재석은 “최홍만은 되게 기분이 좋아졌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두 번의 원테이크 촬영, 굳어있는 그들을 향해 유재석은 호응과 함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MC다운 모습이었으며, 동료와 선후배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존재 같았다. 이런 유재석의 존재에 정준하는 얄미워하면서도 유재석을 팬미팅에서 어떤 존재가 되어주길 바랐다. 하하는 “우리가 천 명은 모을 수 있다. 어차피 유재석이 MC면 보러 오실 거다”라고 말했으며 정준하는 “정말 자존심 상하지만, 네가 있긴 있어야 해. 스스로를 믿을 테지만 네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유재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6. 14:5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이혜정이 지난해 아들과 격렬한 갈등 끝에 절연을 선언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전했다. 어제인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혜정, 유난희, 주영훈 등이 출연해 가족 간의 갈등과 상처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아들과 절연한 지 꽤 됐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수출 파트를 맡은 아들과 일본 바이어의 요청으로 함께 일하게 됐다는 그는 “직원들을 다 데려가서 3일 동안 열심히 했다. 바이어들이 주문을 많이 해서, 자식에게 힘이 되어줬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문제는 계약 성사 후 이어진 뒤풀이 자리였다. 이혜정은 “밥만 먹었으면 덜 싸웠을 텐데, 내가 한잔하자고 해서 술집에 갔다. 그게 화근이었다”고 말했다. 술자리에 앉은 아들은 단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구석에만 있었다고 한다. 이혜정은 “일어를 잘하는 애가 가만히 있으니까 난 말도 안 통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결국 새벽에 자던 아들을 깨워 따지며 갈등이 폭발했다. 그는 “내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하니까 아들이 ‘그거 저 도와주는 거 아니다. 좋은 상품을 비굴하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하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혜정은 “뭐 이런 XX가 있나 싶었다”며 충격적 상황을 설명했다. 아들은 “필요 없는 행동을 하셨으니까 말하는 것”이라고 맞섰고, 이혜정은 결국 멱살까지 잡았다고 밝혔다. 아들은 “그들의 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 집에 가서 쉬는 게 더 편한 바이어들도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지만, 이혜정은 참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내 앞에 먼지로라도 나타나지 마”라며 절연 선언을 해버렸다. 다툰 후에도 모자는 각자 따로 귀가했다. 남편에게도 상황을 알렸지만 그는 “아들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니다. 태도가 못됐겠지”라고 말했고, 이에 이혜정은 “그 차도 타기 싫더라”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았다. 이후 그는 아들에게 ‘어떤 것도 알리지 마라. 네가 죽었다고 해도 상관없다’는 극단적인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이혜정은 “잠을 못 자고 사흘을 울었다. 작년 12월에 일어난 일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을 전혀 안 본다”며 “소통할 일은 며느리와만 한다. 걔가 집에 올까봐 CCTV도 더 달고 잠금장치도 바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아들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사과하는 건 고마운데, 왜 그 뒤에 ‘의도는 아니었다’는 말을 붙이는 거냐”며 여전히 험난한 감정의 골을 드러냈다. 다만 말끝에 “그래도… 뭐…”라며 조심스러운 화해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속풀이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