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주위의 시선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사유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젠과 753 사진을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모노를 입은 사유리와 아들 젠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맞잡고 밝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 사유리는 "일본에서는 만 3살과 5살은 남아가 기모노를 입고 만 3살과 7살은 여아가 기모노 입고 사진을 찍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젠의 753사진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가족사진이다"라며 "어떤 사람은 젠이 아빠가 없어서 불쌍하다고 말한다. 이런 방법으로 애를 낳고 애가 행복하지 않다고도 말한다. 이럴 때마다 부정도 안 하고 웃어넘긴다. 왜냐하면 남의 의견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에 사람들이 젠이 불쌍하다고 말해도 젠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정답이 될 것이다. 남에게 행복해 보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하니까. 정답은 늘 너의 곁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유리는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 기증을 받아 미혼 상태로 임신, 지난 2020년 11월 아들 후지타 젠을 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하 사유리 게시글 전문. 젠과 753 사진을 찍었다.일본에서는 만 3살과 5살은 남아가 기모노를 입고 만 3살과 7살은 여아가 기모노 입고 사진을 찍는다. 젠의 753사진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가족사진이다. 어떤 사람은 젠이 아빠가 없어서 불쌍하다고 말한다. 이런 방법으로 애를 낳고 애가 행복하지 않다고도 말한다.이럴 때마다 부정도 안 하고 웃어넘긴다.왜냐하면 남의 의견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사람들이 젠이 불쌍하다고 말해도 젠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정답이 될 것이다.남에게 행복해 보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하니까. 정답은 늘 너의 곁에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사유리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9:54
[OSEN=김나연 기자] 스타셰프 최현석의 딸 최연수가 임신 중에도 임산부 배려석에 앉지 못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8일 최연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뱃지처음하고 나와봤는데 임산부석에 아저씨 앉아계시니까 꽤 멀리있던 여성분이 다가와서 본인이 앉아있던 자리에 앉혀줌"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가방에 '임산부 먼저' 뱃지를 달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뱃지는 보건소 등에서 임신사실을 증명 한 뒤 발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겉으로 임신 구분이 되지 않는 초기 임산부에게 있어서는 임산부 배려석 등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다. 실제 지하철에 마련된 임산부 배려석 역시 임산부 뱃지를 달고 있는 임산부에게 우선적으로 양보하도록 안내되고 있는 바. 하지만 최연수가 탄 지하철에서는 임신을 하지 않은 '아저씨'가 배려석을 차지하고 앉은 채 임산부 뱃지를 달고 있는 최연수가 서있음에도 양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른 좌석에 앉아있던 여성의 배려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최연수는 "감동받아서 울뻔했어요"라고 뭉클한 모습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최연수는 지난 9월, 띠동갑 연상의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3개월만인 지난 12일 임신 사실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연수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9:31
[OSEN=최이정 기자]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딸과의 일상을 둘러싼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유깻잎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유깻잎은 딸과 나란히 서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또 다른 컷에서는 찜질방에서 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환하게 웃는 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그러나 유깻잎은 사진 공개 자체보다 그에 따라붙는 반응들이 더 버겁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말 안타까워서 한 마디 합니다. 첫번째 피드, 딸 사진은 그냥 어쩔 수 없이 올린 느낌이네요. 10달 품고 있던 자식인데 사랑 좀 많이 해줘요. 꾸밀 시간에. 딸이 엄마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안 느껴지나요? 일찍 철든 딸 안쓰럽지도 않나요? 훗날 땅 치고 후회하는 날이 오길"이라는 댓글을 공개하며 일부 댓글과 시선에 상처받은 심정을 전했다. 유깻잎은 이에 "이 사진이 왜 어쩔 수 없이 올린 사진이란 말인가. 이쁘게 나왔구만"이라고 반응하며 "부계로 댓글 단 건 알겠는데 본인 계정으로 좋아요까지 야무지게 눌러놓은 거 굉장히 짜쳐요"라고 불쾌감을 표현했다. 또한 유깻잎은 ‘엄마’라는 이름에 씌워진 기준과 잣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나는 쫄리피(딸) 사진 올리면 사람들이 뭐라함.. 즐겁게 시간 보내면서 찍은 딸 사진 올리는 것도 왜이리 어려운 건지. 원래 솔잎이 만나도 사진 많이 안 올리긴 했는데 안 올리면 '솔잎이 안 만나나요?' 올려도 '딸한테 사랑 많이 줘라', '니가 엄마냐' 어쩌고 저쩌고. 참 엄마라는 존재는 이혼하고 양육 안 하면 엄마 취급 못 받음. 자신의 도덕성이 뭐 그리 대단한지 본인들 기준에 어긋나면 바로 뭐라함.. 예.. 제가 죄송합니다"라고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유깻잎은 지난 2016년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해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솔잎 양은 최고기가 양육 중이나, 양측은 면접교섭일을 통해 자녀를 만나며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바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깻잎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9:31
[OSEN=유수연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가 마약 혐의로 세 번째 구속된 가운데, 법원 출석 당시 착용한 ‘구속 패션’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 26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날 황하나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카키색 롱패딩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패딩은 해외 명품 브랜드 릭 오웬스(Rick Owens) 제품으로 추정되며, 가격대는 300만~4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혐의를 인정하나”, “태국이나 캄보디아에서도 마약 투약했나”, “수사를 피하려고 도피했나” 등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 지인 집에서 남녀 2명에게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선상에 오른 뒤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했고, 이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터폴 청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황하나가 변호인을 통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자 경찰은 지난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귀국 항공기 내에서 황하나를 체포했다. 황하나는 현지에서 출산한 아이를 이유로 자진 귀국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다. 경찰은 필로폰 취득 경로와 투약 경위, 해외 체류 중 추가 범죄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옛 연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15년 박유천 등과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을 복역했다. 이번 구속은 4년 만의 세 번째 재수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9:28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강한나가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로맨스를 완성했다. 강한나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시리즈인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에 출연해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그 중 강한나가출연한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소설 속 가상의 음악을 매개로 글과 음악으로만 마음을 나누는 두 남녀가 점차 서로의 일상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한나는 극 중에서 전직 소설가이자 현재는 조경사로 살아가는 정지음 역을 맡았다. 지음은 한때 소설 ‘아주 오래된 첫사랑’을 쓴 작가였지만, 현재는 글을 내려놓고 조경가로서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지음에게 소설 속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대학생 유신(김민규 분)의 이메일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이름과 얼굴을 모른 채 이메일과 영상통화를 통해 영화, 음악,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가까워진다. 이후 메신저 아이디를 교환한 두 사람은 직접 만나게 되며,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렘을 그려냈다. 잊고 지냈던 자신을 마주하고 한 걸음을 내딛는 변화를 보여주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강한나는 지음이 작가로서 가진 공백부터 사랑의 감정이 깨어나는 순간들을 과장 없이 담아내며 인물에 현실감을 더했다. 메일, 영상통화,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강한나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감정의 결을 전했으며 처음 만남을 앞두고 설레고 풋풋한 감정까지 사랑을 믿게 되는 과정을 차분히 그려나갔다. 사랑의 시작 단계에 있는 인물의 온도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인상적인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특히 강한나는 담담한 내레이션을 통해 조용하지만 설레는 분위기를 그려내며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완벽한 딕션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깊이있는 목소리로 극의 감정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한편 강한나는 올해 9월 종영한 tvN ‘폭군의 셰프’에 이어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까지 연기력을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한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비욘드제이 공식 인스타그램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9:13
[OSEN=유수연 기자] 얄미운 사랑’이 마지막까지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펼친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9일, 깜짝 공개 고백 후일담이 궁금해지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임현준과 이대호(김재철 분) 회장의 아슬아슬한 맞대면, 권세나(오연서 분)와 함께한 뉴스 생방송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현준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폭탄 고백을 날렸다. 고백의 대상을 숨긴 말이었지만, 임현준의 시선은 오롯이 위정신에게 향해 있었다.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고 신경 쓰던 위정신에게 보내는 임현준의 확신 어린 고백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임현준의 깜짝 공개 고백 후일담을 기대케 한다. 혼돈의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위정신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발신인은 아직 행사장을 떠나지 않은 임현준. 주변 사람들 모르게 나누는 은밀한 통화가 심장을 간질거리게 한다. 세상을 소란하게 만든 이날의 공개 고백이 위정신의 마음에 어떤 파동을 불러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임현준과 이대호의 날 선 맞대면도 포착됐다. 임현준은 황대표(최귀화 분)의 대표 해임 건을 시작으로 이대호의 검은 속내와 그의 실체를 알게 됐다. 이대호의 공간이 주는 압박감에 긴장을 느끼는 임현준과 자신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여유로운 태도로 그를 맞이하는 이대호의 대비가 흥미롭다. 권력과 이익 앞에 못 할 일이 없는 이대호는 상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이며 임현준을 충격에 빠뜨린다고. 이곳에서 임현준이 마주할 또 하나의 진실은 무엇일까.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주역 임현준과 권세나의 뉴스 나들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민 배우 임현준과 글로벌 스타 권세나 조합의 출격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이날의 생방송에서 모두를 주목시킬 사건이 발생한다. 연예계를 넘어 온 세상에 파장을 불러올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얄미운 사랑’ 제작진은 “공개 고백을 기점으로 임현준과 위정신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기대해도 좋다”라면서 “이대호 회장의 계속되는 위협에도 포기하지 않고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위정신의 행보 역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5회는 오늘(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8:44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서예지가 팬들과 2025년에 작품으로 만날 약속을 지키지 위해 ‘사의 찬미’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다. 상연은 2026년으로 현재 연극 연습에 몰두하는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이브’,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해줘’, 영화 ‘내일의 기억’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던 서예지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연극 ‘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연극 도전작인 ‘사의 찬미’에서 서예지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으로 등장한다.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놓지 않았던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로 서예지가 어떤 모습으로 윤심덕을 구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심덕은 비극적 운명에 단순히 휩쓸리는 인물이 아닌 자신의 삶과 관계를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로 재구성된 만큼 서예지만의 표현력을 통해 인물의 개성과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내년에 상연하는 2026년 시즌은 선택의 과정과 인물의 주체성에 집중해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앞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 내공을 보여준 서예지의 변신이 작품의 완성도를 함께 이끌 전망이다. 한편, 서예지의 첫 연극 데뷔작인 ‘사의 찬미’는 오는 2026년 1월 30일(금)부터 3월 2일(월)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써브라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8:3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신랑수업’ 김성수가 ‘소개팅 女’ 박소윤과 첫 데이트 후 바로 다음 날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가 ‘설렘지수’를 치솟게 한다. 31일(수)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5회에서는 김성수가 박소윤과 놀이공원 데이트에 이어 두 번째 데이트로 관계를 급진전시키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성수는 “오늘은 우리 관계를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설레게 한다. ‘교장’ 이승철은 “놀이공원 갔을 때, 그 전날부터 (박소윤이) 생각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떠보고, ‘연애부장’ 심진화는 “놀이공원 데이트 후 박소윤의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그 다음 날 또 만난 거냐?”고 예리하게 되묻는다. 김성수는 “그렇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에 심진화는 “저도 (김원효와) 좋아질 때, 딱 6개월 만에 결혼하니까 그때부터 계속 관계가 좋더라. 연애하는 것처럼~”이라면서 김성수를 응원한다. ‘교감’ 이다해 역시 “우리도 (사귄 지) 한 달 만에 서로의 가족을 만났다. 딱 클릭하면 ‘파바박’ 이렇게 가는 것 같다”라고 세븐과의 결혼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감한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박소윤에게) 고백한다 해도 무리가 아니다~”라며 잔뜩 기대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응원 속, 김성수는 박소윤과 함께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 간다. 이곳에서 그는 지나가는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며 슬쩍 뒤를 돌아보자 부끄러워한다. 그러더니 김성수는 박소윤에게 “요즘 사람들이 알아보시면 ‘왜 이렇게 살쪘냐?’고 할까 봐 눈을 제대로 못 마주치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다행히 요즘은 컨디션도 좋고, 다이어트에 동기 부여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동기 부여의) 이유를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한다. 박소윤은 “왜 말을 꺼내놓고 안 얘기해주시냐?”며 답답해하고, 김성수는 웃으면서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불특정 다수한테 잘 보이고 싶긴 하지만, 사실은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잘 보이고 싶을 때, 그때가 바로 리즈 시절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농담처럼 진심을 툭 전하는 김성수의 고백에 박소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이날 김성수가 ‘고백 DAY’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데이트 코스가 무엇일지는 31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9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8:24
[OSEN=최이정 기자] ‘독사과2’에 역대 최초로 예비 부부가 출연해 ‘맹독사과 테스트’를 받았으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시즌2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27일 방송된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의뢰인으로 나서 등장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고윤정 닮은꼴’인 미모의 애플녀가 투입돼 ‘예비 신랑’인 주인공을 향한 ‘애플짓 퍼레이드’를 선보였으나, 주인공은 MC들이 오히려 애플녀를 동정할 만큼 강력한 ‘철벽’을 쳤고, 5MC는 “철벽 교과서가 나왔다!”며 뜨거운 박수로 시즌2를 훈훈하게 마쳤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시청자들은 “심장 졸이면서 봤는데 사이다 철벽 퍼레이드에 속이 뻥 뚫렸다”, “의뢰인이 애플녀 상처받을까 봐 걱정해주는 것은 처음 본다”, “마지막 커플 진심으로 부럽다. ‘독사과 테스트’까지 통과했으니 믿고 결혼하셔도 될 듯!”, “벌써 시즌2 마지막 회라니 아쉽다. 얼른 ‘독사과3’로 돌아와 주세요!”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쇼핑몰 CEO’인 이번 의뢰인은 “웨딩 촬영을 마친 뒤 청첩장을 돌리고 있다. 예비 신랑은 9세 연하로, 지인의 결혼식 뒤풀이에서 처음 만나 3년 넘게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비 신랑이) 술을 마시고 연락이 안 돼 몇 번 싸웠다”며 “결혼 전 확실하게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직후 주인공 맞춤형 애플녀로 ‘고윤정 닮은꼴’인 현직 모델이 출격했다. 애플녀는 의뢰인과의 ‘접선’에서 ‘맑눈광’ 포스로 “확실하게 걸러드리겠다. 이혼보다는 파혼으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의뢰인은 “제 인생을 걸었다”고 강조해 5MC를 대리 긴장케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설계’는 ‘쇼핑몰 CEO’인 의뢰인의 부탁으로 주인공이 애플녀에게 옷 배달을 가는 상황이었다. 애플녀는 주인공을 앉혀 놓고 여러 옷을 시착해 보면서 “어떤 옷이 가장 잘 어울리냐?”라고 물었다. 특히 “옷 지퍼 좀 올려 달라”는 애플짓을 감행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이때 윤태진은 전현무를 향해 “(여자친구의) 지퍼 한 번도 안 올려 봤냐?”라고 슬쩍 떠봤는데, 전현무는 “많이 올려 봤다”라고 답하더니, 급기야 “내릴 때보다 올릴 때 뒤태가 더 보인다”고 해 여자 MC들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뜨거운 분위기 속, 주인공은 지인들과 한 술집에서 청첩장 모임을 가졌는데, 애플녀는 ‘작전’에 따라 이 술집의 사장님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주인공은 안주를 건네주러 온 애플녀를 전혀 쳐다보지도 않았고, 애플녀가 먼저 아는 척을 해도 “(누군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지인인 조력자(제작진이 사전에 섭외한 주인공의 친구)는 “사장님이 너무 예쁘시다”며 바람을 잡은 뒤 애플녀에게 합석을 제안했다. 주인공은 당황하면서도, 조력자에게 “같이 먹고 싶어?”라고 물은 뒤 합석을 수락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유난히 애플녀를 쳐다보지 않아 오히려 MC들의 열띤 ‘토론’을 불렀고, 전현무는 “(다른 여자를 볼 때는) 마른 눈빛으로 보는 게 최고”라며 직접 ‘여친 맞춤형’ 감정 없는 눈빛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뒤집어 놨다. 합석 후부터, 주인공은 조금의 여지조차 주지 않는 ‘완벽한 철벽’을 이어갔다. 애플녀가 “나도 오빠 같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싶다. 오빠, 저는 안 되냐?”는 질문에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지금 여자친구 만나면서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온 적은 없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즉답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철벽에 당황한 애플녀는 회심의 애플짓으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그러나 주인공은 “연습을 좀 더 하셔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애플녀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술 게임에서도 주인공은 애플녀의 스킨십을 완벽 차단한 채 술에만 집중했다. 이렇게 술 게임이 허무하게 마무리되고, 애플녀는 ‘최종 독사과’로 “언니(의뢰인)가 없었다면 전 어떠냐?”는 멘트를 날렸다. 주인공은 “너무 예쁘신데, 전 저보다 연하를 별로 안 좋아한다. 솔직히 지나가는 강아지 같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애플녀의 계속된 굴욕 사태에 MC들은 “애플녀 출연료 좀 올려 줘라. 마음 아파서 못 보겠다”, “우리 애플녀들 한우라도 사 먹이자”라며 안쓰러워했다. 결국 ‘독사과2’ 최초로 주인공 잡기가 아닌, 애플녀 구출을 위해 의뢰인이 출동했다. 직후, 단 둘만의 ‘밀실토크’에서 의뢰인은 “내가 없는 자리에서도 오직 나만 생각해주는 남자친구에게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희 아빠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저희 아빠가 제가 나이가 많아서 걱정하셨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굳건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입맞춤을 했고, MC들은 “(철벽남의) 교과서가 나왔다!”며 이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원했다. ‘독사과2’는 더 없이 아름다운 엔딩으로 시즌2를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BS Plus, Kstar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8:09
[OSEN=유수연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학창 시절을 솔직하게 꺼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 출연한 쯔양은 과거를 떠올리며 “학생 때 친구가 거의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중학교 때는 남자아이들에게 말을 걸어본 적도 없었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남자애들과 대화를 잘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서는 “학기 끝날 때까지 같은 반 친구들 이름을 다 못 외울 정도로 학교를 사실 잘 안 나갔다. 꾀병을 부리며 빠진 날이 많았다”며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몇몇 친구들과는 지냈지만, 학교 자체가 버거운 공간이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웃음이 터진 대목도 있었다. 쯔양은 “그래도 밥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학교에 나갔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윤일상이 “그럼 식단표는 챙겨봤겠네?”라고 묻자, 쯔양은 “유일하게 형광펜으로 표시해 둔 게 식단표였다. 수요일은 무조건 학교 가는 날이었다”고 답해 분위기를 바꿨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1,290만 명을 보유한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로, 과거 학폭 피해와 그로 인한 치료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8:08
[OSEN=최이정 기자] ‘2025 SBS 연기대상’의 초호화 시상자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2025 SBS 연기대상’은 내년 SBS 드라마를 이끌 화제의 주역들이 시상자로 나서며 SBS 드라마 라인업의 배턴 터치를 예고했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2026년 SBS 드라마 주역들의 호흡을 미리 만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먼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주역 김혜윤과 로몬이 시상자로 출격한다.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MZ 구미호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김혜윤과 월드클래스 축구선수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는 로몬이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첫 호흡을 선보여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이어 귀신이 보이는 변호사 신이랑과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 아주 특별한 의뢰인들의 억울함을 법으로 풀어주는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주인공 유연석이 시상자로 나선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신들린 변호사로 파격 변신하는 만큼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유연석의 다채로운 연기 대활극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김범의 참석이 눈길을 끈다. 쓰리잡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와 악성불면증 탑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몽(夢)글몽글 투닥토닥 로맨스 코미디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로 안방 복귀를 알린 만큼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믿고 보는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의 색다른 케미도 주목된다.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내용의 드라마 ‘김부장’이 스펙터클 액션, 유쾌한 브로맨스, 진한 부성애가 휘몰아치는 ‘신감각 아빠 유니버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2026년 기대작이자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재벌X형사2’의 두 주인공 안보현, 정은채가 시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안보현과 그의 새로운 공조 파트너로 합류한 정은채의 케미를 ‘2025 SBS 연기대상’을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함께 출연하는 강상준, 김신비도 시상자로 나서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집단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메디컬 느와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김지원도 참석해 ‘2025 SBS 연기대상’을 빛낸다. 수술방의 미친개 캐릭터로 분해 대체 불가 매력을 뽐낼 김지원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시즌2로 돌아오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굿파트너2’ 의 표지훈과 지승현도 시상자로 나서 시상식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한 ‘2024 SBS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 장나라 역시 시상자로 출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였던 만큼 시즌2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한편, 2026년 SBS 드라마를 이끌 ‘김혜윤-로몬-유연석-김범-소지섭-최대훈-윤경호-안보현-정은채-강상준-김신비-김지원-장나라-표지훈-지승현’ 초호화 시상자들과 함께하는 ‘2025 S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수) 오후 8시 50분부터 생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 연기대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7:45
[OSEN=유수연 기자] 결혼 8개월 차 효민이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효민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드니에 도착했음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공항 입국장을 지나 도시 한복판에 서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짧아진 머리, 편안한 티셔츠와 레깅스 차림, 한 손에 든 파란 에코백까지. 관광객이라기보다는 잠시 ‘생활자’에 가까운 모습이다. 특히 거리에서 촬영된 뒷모습 사진에는 “2022년 시드니에서 한 달 혼자 살기 이후, 4년 만에 다시 시드니”라는 문구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효민은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맞이하는 자세. Bye Bye~”라는 글과 함께 커트 과정을 그대로 공개했다. 미용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손에 쥔 머리 다발, 그리고 “저거 자르고 한 번 더 가자며 10cm 가까이 또 자름”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인 바 있다. 한편 효민은 지난 4월 금융업 종사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조용히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7:33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백윤식 며느리인 배우 정시아가 부부와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 남편 백도빈과 함께 출연해 부부의 일상적인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까지 오픈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시아가 '주부생활' 커버 모델로 카메라 앞에 섰다. 정시아는 데뷔 27년차의 노련함과 동시에 여전히 원조 동안 여배우의 면모를 마음껏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정시아의 솔직한 매력은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2016년 '오! 마이 베이비' 이후 10년 만에 출연한 부부 동반 예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부부 예능 출연 섭외 요청이 많았지만 남편이 예능 출연을 어려워해 정중히 거절해 왔다. 또 대중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던 터라, 더 신중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을 좀 내려 놓고 편안하게 다가가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방송 출연 후 달라진 부부 사이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 놓았다. “우리 부부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통해서 보니 새로운 관점들이 보이더라. 남편을 너무 당연한 존재로 여겨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를 좀 더 들여다보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며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밝힌 것. 실제로 부부는 방송 출연 후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을 바꾸고 가족의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변화들을 경험했다고.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을 개설하고 일상 속 모습을 공유하는 것 또한 그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지 말지 고민만 8년 가까이 했다. 제작사와 미팅까지 해놓고 도저히 못 하겠어서 접은 적도 여러 번이다. 사소한 댓글, 피드백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마음이 흔들렸던 성격이라 더 주저하게 됐었다”며 “이제서야 그런 것들을 조금은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흘려 보낼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다짐을 전했다. 새해 목표 또한 이것 저것 재지 않고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는 정시아.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을 드러낼 준비가 된 정시아의 더 많은 이야기와 진솔한 모습은 '주부생활'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부생활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7:22
[OSEN=최이정 기자] 매회 다양한 퍼포먼스와 내용으로 선한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제이브릭스 페스티벌’이 이번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다음세대를 섬기는 문화사역공동체 ‘제이브릭스 무브먼트’를 이끌고 있는 배우 이태영은 “이원승 선배님은 제가 아무것도 없었던 대학생 시절 장학금을 주셨다”며 “그 계기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아내인 김경신 사모님과 함께 부부 토크쇼의 게스트로 출연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넘게 지켜본 선배님은 한결같이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며 “크리스천으로서 저에게 아름다운 영향력을 주신 선배님이 ‘행복한 연애’, ‘결혼생활 잘 하는 비결’ 등을 들려주실 예정이다. 참여해 주시는 예비 커플들, 그리고 신혼부부나 오랜 결혼생활 중 활력을 잃은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원승은 인기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연극배우로, 그리고 최고 연매출 14억원의 신화를 쓴 피자 CEO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개그맨 이원승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부부토크쇼는 오는 1월 3일 오후 5시 서울 목동의 제이브릭스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이브릭스 페스티벌’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7:20
[OSEN=최이정 기자] [OSEN=최이정 기자] 인기 시트콤 'Diff’rent Strokes'에서 캐시 고든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멜라니 왓슨이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TMZ에 따르면 멜라니 왓슨은 1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사망했다. 그의 오빠 로버트 왓슨은 “최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왓슨은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일명 ‘유리뼈 증후군’)을 앓아 휠체어를 사용해온 배우다. 이러한 개인적 조건 속에서도 그는 ‘Diff’rent Strokes’에 네 차례 출연하며 캐시 고든이라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1982년 방영된 ‘Kathy’ 편과 1984년 ‘Kathy’s Olympics’ 편은 그의 대표 회차로 꼽힌다. 해당 작품은 고(故) 개리 콜먼과 토드 브리지스가 주연으로 활약하며 1978년부터 1986년까지 8시즌 동안 방송됐다. 연기 활동 이후에도 왓슨의 행보는 의미 있었다. 그는 장애인을 돕는 보호소견 훈련 단체 ‘트레인 라이트(Train Rite)’를 설립해 사회적 활동을 이어갔다. 개인사로는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로버트 번하트와 결혼 생활을 했다. 왓슨은 2020년 인디와이어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표작을 돌아보며 “당시엔 그 의미를 몰랐지만, 장애를 가진 캐릭터가 TV에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선물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노먼 리어가 기존의 관습을 깨고 시도한 용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연기 활동을 계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스타에서 사회적 실천으로 삶의 무게중심을 옮긴 멜라니 왓슨. 그의 연기와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Diff’rent Strokes’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6:53
[OSEN=유수연 기자] 공익변호사 정경호가 오랫동안 부작용이 이어져 온 헌법 조항을 폐지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8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8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과 프로보노 팀이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헌법 구문과 맞서 싸우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내 짜릿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5%, 최고 10.9%, 전국 가구 평균 9.1%, 최고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인기 가수 엘리야(정지소 분)의 사생활을 사이버 렉카 유튜버에게 제보한 인물이 소속사 대표이자 어머니 차진희(오민애 분)라는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하던 강다윗은 엘리야와 관련된 부정 이슈가 다시 한번 언론에 보도되자 곧장 차진희를 찾아갔다. 해당 언론 매체가 이 같은 사실을 귀띔해 준 변호사의 차명으로 운영하는 곳이었던 것. 차진희는 처음엔 사실을 부인했지만 강다윗의 합리적인 의심 앞에 모든 행동이 딸을 지키기 위한 어머니의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 너머에 무언가 더 있음을 직감한 강다윗은 변호사를 다시 찾아가 차진희가 엘리야의 사적인 영역까지 관리하려 했다는 정황을 확인한 뒤 이를 당사자인 엘리야에게 알렸다. 충격적인 진실 속 엘리야는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결심하고 프로보노 팀에 이를 의뢰했다. 이후 프로보노 팀은 상호 신뢰 관계의 파탄을 핵심 쟁점으로 내세워 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한편 본부장으로 있는 엘리야의 오빠와 관련한 정산 과정의 문제점도 추가로 포착해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상황은 차진희의 변호를 맡은 우명훈(최대훈 분)이 헌법 친족상도례 조항을 언급하며 순식간에 악화됐다. 차진희는 아들의 횡령이 모두 자신의 지시였다며 죄를 떠안았고 우명훈은 친족상도례에 따라 엄마와 딸 사이 직계 혈족 간에 발생한 재산 범죄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무려 헌법을 내세운 상대측의 논리 앞에서 프로보노 팀은 막다른 벽에 부딪혔다. 헌법 자체에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싸움인 만큼 적지 않은 사회적 반발이 예상되고 승리 또한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 그럼에도 엘리야와 프로보노 팀은 소송의 승패를 넘어 가족 범죄 피해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아 법을 바꾸는 싸움에 나서기로 결단했다. 그리고 프로보노 팀은 마침내 법정을 넘어 국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형법 정비와 제도 개선을 위한 국정 감사장에 출석한 엘리야와 프로보노 팀은 여전히 착한 엄마의 얼굴로 엘리야를 위하는 척하는 차진희와 그런 차진희를 두둔하는 우명훈을 향해 준비해 온 카드들을 하나씩 꺼내 들며 차분한 반격에 나섰다. 먼저 모성애를 어필한 차진희의 모습에 감화된 의원들을 본 강다윗은 딸인 엘리야도 그동안 정산 문제를 알고도 어머니라는 이유로 침묵해 왔다는 사실을 짚었다. 이어 문제의 정산금으로 차진희가 아파트를 구입해 내연남에게 건넸고 법인 카드 역시 내연남이 사용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차례로 제시하며 감춰졌던 차진희의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뒤이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가족 재산 범죄 피해자들과 나란히 선 엘리야는 친족상도례로 인해 어떤 고통이 이어져 왔는지를 전하며 법이 왜 바뀌어야 하는지를 진솔하게 설명했다. 그 결과 헌법재판소도 전원 일치 의견으로 친족상도례를 폐지하는 결정을 내리며 엘리야와 프로보노 팀의 완벽한 승리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프로보노 팀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다음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28. 16:4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형부와 처제의 은밀한 만남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친다.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결혼 10년 차, 법원 공무원인 친오빠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동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의뢰인은 "오빠가 주말마다 조카를 본가에 맡겨놓고 외출해 밤늦게 들어온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어느 날 밤, 오빠가 누군가와 야릇한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까지 목격했다"며, 오빠의 주말 행적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다. 탐정단의 추적 결과, 의뢰인의 오빠는 주말마다 장모와 처제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일을 돕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처제와 유독 스킨십이 자연스럽고, 지나치게 친근한 모습이 포착되며 의심을 키운다. 게다가 가게 영업이 끝난 뒤, 단둘이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묘한 분위기에 의혹은 더욱 증폭된다. 여기에 "오빠에게 새언니를 소개해 준 사람이 처제"라는 의뢰인의 결정적인 발언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이후 탐정단은 의뢰인 오빠의 직장에서 잠복을 하던 중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한다. 야근 중 갑자기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여성용 속옷을 입고 나오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연이어 밝혀지는 사실들에 '탐정들의 영업비밀' 출연진들은 "이게 실화라니..."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데프콘은 "매우 충격적이고 기괴한 사건"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과연 의뢰인의 오빠가 감추고 있던 비밀은 무엇인지, 그 실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아내 정미녀를 잡기 위해(?) 출동한 일일 탐정 전민기의 활약이 재미를 더한다. '결혼 11년 차'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민기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미녀는 각종 방송을 통해 19금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결혼 생활 토크로 큰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전민기는 자신이 '소성욕자'라는 아내 정미녀의 발언에 대해 "나는 무성욕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어 "모든 건 상대적이다. 내가 적은 걸 수도 있지만 아내가 많은 걸 수도 있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전민기의 아찔한 입담과 함께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6:3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박근형이 5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은 부부만의 철칙을 공개했다. 28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꽃할배'들의 영원한 막내이자 로맨티스트, 배우 박근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근형은 결혼 55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전하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반세기 넘는 결혼 생활 동안 지켜온 '각방 금지' 원칙이었다. 박근형은 "지금껏 아내와 각방을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등을 돌리고 자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한 침대에서 자야 한다"며 부부 금슬의 비결이 '함께 잠드는 것'에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철벽 사랑꾼'에게도 남모를 고충은 있었다. 박근형은 "최근 결혼기념일을 깜빡했다가 아내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고 고백하며 톱배우의 위엄은 온데간데없는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며 터득한 '아내의 잔소리를 피하는 특급 비법'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아내가 말을 시작하면 슬그머니 '귀가 안 들리는 척' 연기를 한다는 것. 박근형은 젊었을 때는 아내의 말을 하나하나 다 듣고 대꾸해야 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귀가 어두워진 점을 십분 활용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초토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8. 16:25
[OSEN=최이정 기자] '극한84' 빌리 츠키가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서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감성 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츠키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서 생애 첫 마라톤 완주에 도전했다. 출발 전 "할 수 있다"를 연달아 외치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던 그는, 막상 레이스가 시작되자 현장의 러너들과 소통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온몸으로 즐겼다. 예상과 달리 축제형 퍼레이드처럼 펼쳐진 메독 마라톤의 풍경은 츠키의 감성을 자극했다. 가족과 함께 코스에 나선 부자를 본 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츠키는 "마라톤은 기록과 경쟁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라며, "메독 마라톤을 완주한 아빠도 14년 전 이 풍경을 보고 뛰었을까"라고 달리면서 느낀 벅찬 마음을 전했다. 츠키는 주변 러너들에게 먼저 응원을 건네는가 하면, 버스킹 응원단의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즐기는 러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자갈 구간에서 만난 휠체어 러너와의 동행이 눈길을 끌었다. 츠키는 멈춰 서서 휠체어를 밀기 시작했고, 이후 다른 참가자들까지 자연스럽게 힘을 보태며 함께 난코스를 통과했다. 츠키는 기록보다는 완주, 경쟁보다는 동행을 택하며 마라톤의 진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일깨웠다. 완주를 향한 집중력을 잃지 않던 츠키는 레이스 말미 발톱이 빠질 것 같은 통증에 위기를 맞았다. 극한의 순간에도 츠키는 완주를 향한 열정과 승부욕을 불태운 가운데, 과연 츠키가 첫 풀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끝맺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빌리 츠키가 출연하는 MBC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극한84'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8. 16:18
린, 이수와 이혼 후회하나…“부서져도 품고 싶었다” 의미심장 SNS에 추측 이어져 [OSEN=김수형 기자]가수 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이혼 이후의 심경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 남편 이수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게시물에 이어,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린은 28일 자신의 SNS에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는 문장을 게재했다. 별도의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단 한 줄의 글만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당 글은 린이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지 약 4개월 만에 올라온 것으로,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복잡한 마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린은 앞서 지난 25일에도 파도가 치는 바다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배경 음악으로 이수의 곡 ‘Your Lights’를 사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혼 발표 이후 개인적인 감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그가 전 남편의 노래를 선택한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연이어 이수를 떠올리게 하는 게시물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이혼 이후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 “여전히 복잡한 감정이 남아 있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린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 같다”,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음악과 문장으로 표현한 것 같다”는 추측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혹시 이혼을 후회하는 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린이 최근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던 장면과도 맞물려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린은 신승태의 무대를 보던 중 울컥하며, MC 신동엽의 질문에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에 미안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면서 신승태 씨가 위로해 주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이런 발언과 이번 SNS 글이 겹치며, ‘미안했던 사람’과 ‘품고 싶었던 사람’을 연결해 해석하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다만 린은 해당 글과 영상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덧붙이지 않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린과 이수는 지난 8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공식적으로는 원만한 합의 이혼이었지만, 이후 린의 조심스러운 발언과 SNS 메시지가 이어지며 그의 진짜 속마음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