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연희가 함께 연극 무대를 꾸몄던 故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전했다. 이연희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선생님 그곳에서는 편안히 쉬세요”라며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연희는 “선생님과 함께했던 순간들이 제게 큰 영광이었어요. 잊지 못할 거예요. 영원한 배우 이순재 선생님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연희와 이순재는 지난 2021년 공연된 연극 ‘리어왕’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연희는 ‘리어왕’(이순재)의 셋째 딸 ‘코딜리아’ 역을 맡아 호흡을 맺었다. 한편, 이순재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2:05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정승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첫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 보컬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정승원은 ‘어린이 바른 생활’ 가면을 쓰고 캐주얼한 럭비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정승원은 지난 9일 방송된 1라운드에서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불러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23일 방송된 2라운드에서는 바이브의 ‘가을 타나봐’를 감미롭고 섬세하게 열창하며 패널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후반부의 깊은 감정 표현은 무대를 압도했고,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 공개 후에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온라인과 SNS에서는 “고급진 목소리”, “리듬감도 좋고 목소리에 소울이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정승원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침에 헬스장에서 많이 느낀다. 운동하러 갔다가 사진도 찍어드리고, ‘잘 보고 있다’는 응원도 많이 받는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한 콜라보 무대를 하고 싶은 가수로 정준일을 꼽으며, 타 방송에서 상의를 탈의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해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준일은 정승원의 “배가 매끈하고 배꼽이 예쁘다”며 "기회가 되면 꼭 무대하고 싶다"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팬텀싱어4’ 우승 이후 정승원은 솔로 앨범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통해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으며,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무대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싶고, 글로벌 무대에서 공연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5. 1:59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故 이순재를 애도했다. 25일 이상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선생님... 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상민은 故 이순재와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미소짓는 모습이다. 건강해보이는 고인의 모습에 이상민의 그리움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사진이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전처 이혜영과 이순재의 주례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이순재의 첫 주례로 알려졌다. 이후 이상민은 “이혼을 해서 TV에서 선생님을 뵐 때마다 죄송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이순재는 “다 지나간 일이다. 빨리 재혼하라”고 다독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새벽 故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생전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1:53
[OSEN=선미경 기자]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의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가 실버 비키니로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 카일리 제너는 2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한 실버색의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서 외신 페이지 식스는 “카일리 제너는 몸을 거의 가리지 않는 수영복을 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카일리 제너는 빛을 반사해 더욱 화려해 보이는 비키니룩으로 몸매를 드러냈고, 자신의 수영장 옆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 보였다. 또 그녀는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기며 비키니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실버 톤의 반지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언덕 위로 지는 석양과 햇빛이 쏟아지는 욕실에서도 몸매를 뽐냈고, 거대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카일리 제너는 “꽤 완벽한 일요일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일리 제너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셀럽으로, 2023년부터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를 인정한 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카일리 제너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5. 1:50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故이순재의 빈소에서 연예계 큰 어른을 잃은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이순재의 빈소를 찾아와 조문했다. 이승기는 “선생님꼐서 병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올해 초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됐을 때 아내와 병문안을 간 적이 있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가졌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께서 본인이 건강한 모습을 저희에게 보이고 싶어셨는지 아프신데도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을 해주셨다.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선생님이 결혼 주례도 봐주셨고, ‘대가족’ 출연 제의도 급하게 했을 때 ‘승기가 하는 거면 해줘야지’라고 하셨었는데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선생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었고, 특별한 관계였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생님께서 배우로 활동해주신 게 영광스럽고, 후배들도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서 성실하게 잘 해나갈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기는 “그곳에서는 편하게 다 내려놓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곳에서는 편하게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故이순재에 대한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순재는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주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순재는 두 사람에게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 적극적으로 살아라. 두 사람 같은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순재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49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여현수가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봐준 故이순재에 대한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여현수는 25일 “드라마 ‘허준’으로 연을 맺고 세종대 교수님으로 다시 뵙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주례까지 봐주시는 영광을 감히 받았습니다”라며 故이순재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여현수는 “결혼식에서 뽀뽀하라 하셔서 이마에 했더니 입술에 하라고 ‘다시’ 라고 명령하셨고, 평생 19금으로 행복하게 살라는 덕담에 식장은 웃음바다로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 덕에 저는 세 딸 딸부잣집 아빠가 되었습니다.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 데리고 인사 한번 드리지 못한게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들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아직 한가지는 지키고 있습니다. 마누라 당신이라 말고 여보라고 아내를 존중하라시는 말씀.. 지금까지 저는 아내를 여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여현수는 “배우로서 제자로서 제 결혼을 가장 축복해주신 이순재 선생님. 평생 기억하고 그리울 때 결혼 사진을 보며 해주신 말씀들 항상 되새기겠습니다. 누구보다 멋진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따뜻하셨던 마음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순재 선생님”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47
[OSEN=하수정 기자] 복지 끝판왕 보너스, 섬 관리인, 헬리콥터 머스터러가 '데뷔 동기 3인방' 장성규·강지영·김대호가 뽑은 '사직서를 부르는 꿈의 직업' TOP3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데뷔 동기' 장성규·강지영·김대호가 직장을 당장 박차고 나가게 만들 만큼 매력적인 '꿈의 직업 10선'을 파헤쳤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스스로를 '프리랜서계의 코요태'라고 칭하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장성규는 김종민, 김대호는 빽가, 강지영은 신지를 맡아 깨알 케미를 빚어냈다. 특히 프리 선언과 함께 대세로 떠오른 김대호는 '프리 6년 차' 장성규를 향해 "요즘 들어 더 대단하다고 느낀다. 저 이제 9개월 했는데, (장성규가)정말 잘 버텼구나 싶다"라며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반면 '프리 후배' 강지영에게는 "톤에서 아직 아나운서기가 덜 빠졌다"라며 장난 섞인 기강 잡기를 시전해 폭소를 터뜨렸다. 꿈의 직업 1위에는 상상 초월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 미국의 한 부동산 회사가 소환됐다. 창립 이후 최대 목표 달성을 기념해 전 직원에게 지급된 보너스는 직원당 평균 약 6천만 원, 최대 금액은 무려 3억 2천만 원에 달했다. 연말 보너스로만 총 119억 원을 '플렉스'했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충격과 부러움으로 들썩였다. 이를 본 김대호는 "일할 맛 나지! 갈아 넣지! 절대 안 나오지!"라며 흥분과 질투가 뒤섞인 리액션을 쏟아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여지가 없다"며 만장일치로 1위에 강력 추천했다. 2위는 기상 악화로 배가 끊기면 일주일 내내 고립되고, 전기·수도·와이파이조차 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수만 명이 지원한다는 '섬 관리인'이 차지했다. 관광객이 모두 떠난 뒤 맞이하는 완벽한 일몰, 집 앞에서 만나는 돌고래 등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인생급 보상'이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3위는 헬리콥터를 조종해 광활한 목장을 누비며 수백, 수천 마리의 소를 모는 '헬리콥터 머스터러'가 이름을 올렸다. 모터 소리와 바람을 이용해 소 떼를 찾고 통제하는 이 직업은 '스카이 카우보이'라 불리며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선사한다. 하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아 '목숨을 건 직업'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긴장감을 더했다. 장성규는 0.1초의 실수가 곧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직접 기여하는 '뱀독 추출사'에 강한 흥미를 드러냈다. 코브라, 방울뱀 등 독사를 맨손으로 제압해 독을 추출하는 이 직업은 고혈압·암 신약 개발부터 알츠하이머·뇌졸중 연구까지 활용 가치가 높다. 2020년 미국 기준 연봉은 약 1억 6천만 원 선이다. 장성규는 "제 꿈이 연봉 1억이었다.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솔깃한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불륜 퇴치 전문가, 흉가 검사관, 디즈○랜드 캐릭터 배우, 자유의 여신상 횃불 관리자, 로드뷰 트레커, 알래스카 게잡이 등 전 세계의 이색 직업들이 줄줄이 공개됐다. 장성규가 "직업을 바꿔볼 생각이 들었나?"라고 묻자, 김대호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가 인생을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어서였다. 언제든 직업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로드뷰 트레커는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10가지가 매주 공개되는 장성규&강지영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1:46
[OSEN=장우영 기자] 서울특별시청 브레이킹팀 소속 비보이 김헌우(예명 Wing·진조크루·CJ)가 2026년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3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2025 브레이킹K 파이널’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김헌우는 이번 우승으로 2026년 국가대표 자격이 확정됐다. 김헌우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성 있는 움직임을 구사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돋보이는 춤사위를 보여 왔다. 그의 스타일은 기존 비보이들과 차별화된 시각적 임팩트와 예술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국제대회 심사위원과 관중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 브레이킹 씬을 대표하는 진조크루(Jinjo Crew) 소속으로 세계 각지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가운데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그간의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헌우는 “국가대표가 되어 영광이다. 국가대표로서 내년에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 브레이킹의 저력을 다시 증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 규정에 따르면 남자부 1·2·3위 중 최종 2명이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김헌우는 우승자로서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국을 대표해 다양한 국제 활동을 예고하며, 2026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25년 연말을 맞이한 시점에서 김헌우는 러시아 국제대회 심사 및 워크숍 참여,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진조크루 예술감독으로서 공연 활동까지 예정되어 있어 바쁜 연말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39
[OSEN=장우영 기자] ‘국민 배우’ 故이순재의 타계 소식에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故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다. 1934년 함경북도 화령에서 태어난 故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등을 거쳐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와 함께 한 故이순재는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사랑이 뭐길래’, ‘사모곡’, ‘인목대비’, ‘상노’, ‘독립문’, ‘허준’, ‘상도’,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세일즈맨의 죽음’,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다. 한평생을 연기에 바친 故이순재는 제14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을 지내는 등 잠시 정치권에 몸을 담기도 했으며, 최근까지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연예계에서 ‘최고령 배우’로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주며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만큼 많은 이들이 그의 타계 소식에 깊은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습니다”라며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합니다. 선생님,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다. 故이순재의 드라마 유작 ‘개소리’를 함께한 배우 배정남은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선생님”이라는 애도 글을 남겼고, ‘지붕 뚫고 하이킥’을 함께한 정보석은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다”면서 故이순재의 업적을 기리는 글을 남겼다. 소유진은 “진정한 어른이자 존경하는 스승님의 따듯한 가르침들 함께했던 시간들 하나하나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김규리는 “연기에 늘 열정적이셨고 많은 배움을 남겨주셨던 선생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작품 안에서 온 국민에게 희망도 주시고 즐거움도 주셨던 선생님께도 저희 모두가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애도했다. 한상진은 “제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분과 왕과 신하로 신하와 왕으로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도 선생님의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그곳에서 평안하세요”라고 말했다. 베이비복스 이희진은 “나의 아버지였던 너무나 존경하는 선생님의 연기와 말씀들.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그 마음들 너무나 따뜻했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추모했다. 이 밖에도 윤세아, 하리수, 권민아, 배철수, 이상민, 윤종신, 김혁, 오나라, 오정연, 서예지, 송승헌, 송선미, 김규리, 김세인, 지승현, 줄리엔강, 박성광, 김지성 등이 이순재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하며 추모의 뜻을 담은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1:13
[OSEN=하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심형탁 아들 생후 9개월 하루가 인생 처음으로 귤 먹방에 나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는 26일(수) 방송되는 ‘슈돌’ 598회는 ‘달려라 슈돌 패밀리’ 편으로 새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의 생후 9개월 아들 하루가 생애 첫 귤 먹방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머리숱 부자’ 하루가 귀여운 토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갈래로 묶은 하루의 머리카락이 마치 토끼 귀처럼 위로 쫑긋 솟아 귀여움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이유식 먹방에 나선 하루는 심형탁이 숟가락을 들자 입을 쫘악 벌려 ‘아기새 모드’를 발동시킨다. 하루는 이유식을 맛본 후 “아듀아듀”라고 옹알이를 터뜨린다. 이어 아빠를 향해 작은 손을 휘적이며 이유식 사수에 나서 귀여움을 터뜨린다. 또한 하루는 심형탁이 후식으로 귤을 가져오자마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빤히 쳐다본다. 하루는 귤 반쪽을 오물오물 씹더니 입안에서 과즙이 팡 터지자 “움냐움냐”라며 옹알이를 연발하더니 귤의 새콤한 맛에 눈을 찡긋해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심형탁이 귤을 까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귤을 먹어버린 하루는 아기 의자에서 탈출할 듯 몸을 들썩들썩이며 귤을 달라고 요구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에 김종민은 “하루가 잘 먹는 걸 보니까 진짜 기분이 좋네요”라며 먹짱 하루의 모습에 삼촌 미소를 터뜨린다는 후문.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토끼 머리로 변신한 하루가 보여줄 상큼함 터지는 귤 먹방은 오는 26일(수) 방송되는 ‘슈돌’에서 볼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5. 1:07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상윤이 故이순재 별세에 대한 깊은 애도와 먹먹한 슬픔을 전했다. 이상윤은 25일 “새벽녘, 숙소에서 잠을 깨우며 들리던 무서운 비바람 소리와 거친 파도 소리가 이순재 선생님의 소천을 세상이 슬퍼하며 우는 소리였나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늘 응원해주시고 동문선후배로 언젠가 무대서 만나자던 말씀. 이제 영영 기회를 잃었네요.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윤과 故이순재는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故이순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출신이며, 이상윤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이다. 특히 이상윤은 이순재의 말 한마디로 13년 만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0:55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박준금이 故최정우와의 일화를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24일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박준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드라마 ‘스탠바이’에서 모자 호흡을 맞췄던 바다. 류진은 "'스탠바이' 촬영 현장이 너무 힘들었다. 시트콤 현장이 너무 힘들어서 감독님도 쓰러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준금은 "생각하면 마음 아픈데 그때 남편으로 최정우 선배가 나왔다. 좋은 분이란 건 내가 너무 잘 안다. 그런데 하루에 MG를 백번씩 내더라. 둘 줄 이상 못 넘어가더라"라며 "내가 이해를 나중에 한 게 그때 이혼을 하셔서 방황하실 때다. 그래 가지고 매일 밤 술을 많이 드셨던 거다. 막 그랬던 거를 그때 당시 알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무 힘들었다. 녹화 한번 하고 오면 쓰러질 정도로 힘이 들어 내가 막 컴플레인도 걸고 그랬다"라며 "(최정우가) 돌아가시고 나서 펑 울었다. 너무 후회됐다. 너무 죄송하다. 배우가 기계가 아니고 그 사람의 스토리, 서사가 깔려있는데 내가 너무 기계적으로 생각해 반성했다. 상갓집에서 너무 울었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5월 최정우가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소속사 측은 OSEN에 “배우 최정우가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던 바다. 한편 박준금은 기억에 남는 드라마 속 아들로는 배우 현빈, 주지훈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딸복은 없다. 친정엄마는 착하게 생긴 엄마들, 김미경 같은 친구가 한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OSEN DB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5. 0:46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마지막 썸머’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이재욱, 최성은의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백도하(이재욱), 송하경(최성은)의 극과 극을 오가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마지막 썸머’ 7-8회를 중심으로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하경의 차가운 말에 상처받은 도하(7회) 하경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도하가 두려워 모진 말로 그를 밀어냈다. “꼭 준공 날짜 채울 필요 없이 너 미국에 걸쳐 놓은 프로젝트 하러 가. 그만”이라는 하경의 선 긋는 말에, 도하의 흔들리는 동공과 상처 입은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릿하게 만들었다. 이재욱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당한 남자의 안타까운 심경을 깊은 눈빛 연기로 소화했다. 최성은 역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고 복잡해하는 하경의 덤덤한듯 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 텐션 폭발 도하경의 거짓말 술 게임(8회) 도하와 하경의 냉랭했던 기류는 거짓말 술 게임에서 반전으로 작용했다. 속마음과 반대로 말해야 하는 ‘송하경 게임’을 하던 도중, 도하는 하경을 향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게임을 통해서 “내내 좋아했어. 지금도 좋아해”라고 진심을 전하며 하경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도하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도하가 “송하경 난 네가 좋아”라고 돌직구 고백을 던지자 하경이 황급히 손으로 도하의 입을 막아버린 장면은 8회의 백미였다. 쿵쾅대는 하경의 심장 소리와 두 사람의 묘한 시선 교환은 설렘의 절정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 하경을 향한 마음을 참지 못한 도하의 입맞춤(8회) 8회 엔딩은 그야말로 로맨스의 정점이었다. 하경은 도하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앞뒤 재지 않고 한달음에 땅콩집으로 달려왔다. 멀쩡한 도하의 모습을 확인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화를 내는 하경에게서 도하는 자신을 향한 깊은 걱정과 사랑을 확인했다. 도하는 "너 나 다쳤다는 말 듣고 그렇게 달려온 거야?”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맞췄다. 걱정이 안도로, 그리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격랑 속에서 터져 나온 두 사람의 키스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처럼 도하와 하경의 입맞춤 엔딩으로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의 서막을 올린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했던 관계를 청산한 도하와 하경이 보여줄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경이 자신과 도하 사이에 뛰어든 서수혁(김건우 분)과의 관계 정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9회는 오는 29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0:42
<소속사에서 제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지훈이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며 대중적 영향력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김지훈은 지난 20일 발표된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에서 7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올해 김지훈은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친애하는 X’, ‘얄미운 사랑’을 비롯해 ‘다 이루어질지니’, ‘크라임씬 제로’, ‘버터플라이’, ‘귀궁’ 등 드라마, 예능 장르의 제한 없이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장르적 변주가 큰 작품을 연이어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는 김지훈은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화제성과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며 광고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친근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 트렌드에 맞춘 스타일링, 폭넓은 팬층을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확고한 존재감으로 내년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 김지훈. 열일 행보로 2025년을 꽉 채운 김지훈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쉼표 없는 활동 속에서도 매번 기대 이상의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지훈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도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0:36
[OSEN=김채연 기자] ‘틈만 나면’이 오는 12월 16일 새 시즌을 오픈한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유재석과 유연석이 호흡을 맞추는 SBS 인기 예능 ‘틈만 나면’ 은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된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지난 2024년 4월 첫 시즌을 시작해 그간 한지민, 이준혁, 손석구, 남궁민, 윤계상, 강하늘 등 다양한 출연진이 출연했다. 돌아오는 새 시즌에서는 ‘모범택시3’ 이제훈과 표예진이 첫 게스트로 출격해 시민들의 틈새시간을 채워줄 예정인 가운데, 오는 12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는 현재 방송하고 있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의 후속으로 공개되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영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5. 0:3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아영, 문동혁과 공민정, 임성재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동휘, 방효린, 옹성우, 한지현에 이어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17일 밤 9시 50분에는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극본 박민정)과 ‘늑대가 사라진 밤에’(극본 이선화, 연출 정광수)가 연속 방송된다. 장기 연애 커플과 권태기를 겪는 부부의 이야기를 각기 다른 결로 담아 공감과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극본 박민정)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은 장기 연애 커플이 폭우에 발이 묶여 우연히 들어가게 된 모텔에서 살인마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김아영은 ‘러브호텔’에서 동구와 7년째 연애 중인 윤하리 역을 맡았다. 설렘보다 지치는 순간이 많아지던 중, 동구와 함께 살인마를 맞닥뜨리며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는다. 문동혁은 하리에게 모든 걸 맞추며 연애를 이어왔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만큼은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는 남자 친구 강동구 역을 연기한다. 서로의 소중함을 잊어가던 두 사람은 살인마를 마주하는 극한의 순간, 관계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온다. 이와 함께 김아영, 문동혁이 선보일 ‘티키타카 생존 로맨스’는 유쾌함과 스릴을 동시에 자극하며 극의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같은 날 방송 예정인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극본 이선화)는 이혼을 앞둔 위기의 사육사 부부가 탈출한 늑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랑의 처음과 끝을 마주하는 작품이다. 공민정은 ‘늑대가 사라진 밤에’에서 유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대강의 아내 유달래 역을 연기한다.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의 골로 이혼을 앞둔 달래는 늑대를 찾는 여정 속에서 자신이 지켜온 사랑의 의미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임성재는 극 중 이혼 위기에 놓인 사육사 서대강 역을 맡았다. 당직 날 늑대를 잃어버리는 결정적 실수로 아내에게 의지하며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낸다. 공민정과 임성재가 만들어낼 공감 가득한 부부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파민 터지는 스릴러 로맨스를 보여줄 김아영, 문동혁의 ‘러브호텔’, 그리고 부부의 사랑과 상처를 현실적으로 담아낼 공민정, 임성재의 ‘늑대가 사라진 밤에’는 오는 12월 17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0:33
[OSEN=장우영 기자] 이호선 교수가 ‘이호선의 사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직문 직답 인터뷰를 전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첫 방송 되는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는 뻔하지 않은 ‘사이다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실제 토크 상담 쇼다. 이호선 교수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2MC로 나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간관계 속 ‘빌런’ 사연들을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통쾌한, 상상 초월 반전 솔루션을 통해 풀어낸다. ‘이혼숙려캠프’ 등을 통해 날카롭고 냉철한 현실 조언을 전했던 이호선 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호선의 사이다’를 통해 인생 최초로 직접 사연 속 빌런 연기를 펼치고, 현실적인 상담까지 오가는 1인 다역으로 맹활약한다. 특히 이호선 교수가 “공감만이 답이 아니다”라는 기치 아래 실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빌런들에게 전할 특유의 사이다 퇴치법이 기대를 모은다. 이하 이호선 교수 일문일답 Q1. ‘이호선의 사이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 이름을 건 프로그램인 데다, 인생의 사이다를 함께 나누고자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꽉 막혀 답답한 삶에 인생의 기쁨과 개운함을 함께 하면서, 제대로 된 ‘인생 트림’을 내뱉을 수 있길 바랍니다. Q2. ‘사이다 상담가’, ‘호랑이 상담가’ 등 여러 별명으로 불리고 계시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 무엇인가요? A. 사실 저는 그냥 ‘상담가’라는 말이 가장 좋습니다. 누군가의 고통을 덜고, 삶이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에, 호랑이건 사이다건 수식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누군가의 고통에 기꺼이 직면하는 상담 덕분에 호랑이, 사이다 같은 수식어를 붙여주시는 것 같지만, 저는 단지, 상담자에게 용기를 주고 멈춰야 시점을 말해주는 것에 좀 더 힘을 실은 것뿐입니다. Q3. 이호선 교수님 특유의 '사이다' 솔루션에 대중들이 환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공감이 동반되고, 새로운 정신의 공기를 전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상담에서 느끼지 못했던 솔직함과 냉철함이 저의 상담, 그리고 ‘이호선의 사이다’가 갖는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4. 함께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김지민 씨와의 호흡은 어떤가요? A. 지민 씨는 이름처럼 지적이고 영민합니다. 다채로운 경험에 입담까지 갖췄고 무엇보다 따뜻합니다. 상담사가 되었어도 무척 잘하셨을 것 같습니다. 지민 씨는 성질 급한 저를 기다려주고, 순간순간 공감과 감탄을 보내며 응원합니다. 소녀 같은 얼굴로 세상의 모든 표정과 목소리를 내며 사연마다 공감하는 지민 씨와 케미가 안 맞을 사람이 있을까요? Q5. ‘이호선의 사이다’를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마주하는 문제마다 속 시원한 솔루션을 내려주실 것 같은데요. 교수님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A. 가장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기존의 상담 틀을 깨는 반전 해법으로 새로운 시원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답답한 고민에 대한 예측 불허 해답, 그리고 김지민 씨와의 솔직하고 유쾌한 케미 또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제작진은 “이호선 교수가 첫 녹화부터 특유의 냉철하고 강하지만, 속 시원한 ‘현실주의 상담’으로 주옥같은 명언 집을 탄생시켰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첫 방송 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0:22
[OSEN=장우영 기자] 치어리더 김연정과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하주석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김연정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결혼 반지를 의미하는 듯한 반지 이모티콘과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연정과 하주석은 서로르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미래를 약속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정과 턱시도를 입은 하주석은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표정으로 웨딩 화보의 품격을 높였다. ‘경성대 전지현’으로 불렸던 김연정은 전지현을 닮은 비주얼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통해 우아한 분위기와 러블리한 분위기 등을 오가며 ‘12월의 신부’가 될 준비를 마쳤다. 하주석은 듬직한 신랑으로 김연정의 곁을 지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연정은 한화 이글스 소속 하주석과 오는 12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연애는 약 5년 정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정은 박기량, 강윤이 등과 함께 ‘야구장 3대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한 김연정은 배우 전지현을 닮은 외모로 ‘경성대 전지현’으로 불렸다. 172cm의 큰 키에 전지현을 닮은 외모로 주목 받은 김연정은 한화 이글스(2009년-2011년), 롯데 자이언츠(2012년), NC 다이노스(2013년-2016년)를 거쳐 2017년부터 다시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0:13
[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이순재를 기리는 시간과 장소가 마련됐다. 25일 KBS는 “이날 새벽 영면에 드신 이순재 선생님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최고령 현역 배우’이셨던 고인은 한평생 열정적인 연기 활동으로 대한민국 드라마의 역사를 써오신 분이십니다. 고인은 우리나라에 컬러TV가 보급되기 전인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방송 드라마 연기를 시작하셨으며, 방송 기술의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TV 드라마의 품격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평생 기여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KBS에서는 ‘풍운’, ‘보통 사람들’,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개소리’까지 1980년대부터 2024년에 이르기까지 진심어린 연기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셨습니다. KBS는 지난해 KBS2 ‘개소리’에서 구순의 나이에 보여주신 연기 열정을 기려 고인을 KBS 연기대상 역사상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KBS는 타계한 이순재 선생님을 애도하는 마음을 시청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추모 공간도 마련했다. KBS2에서는 25일 10시 45분부터 0시 5분까지 추모특선 국민배우 이순재 ‘개소리 1~4회 몰아보기’를, 오는 26일 밤 11시 10분부터 0시 25분까지는 추모특선 국민배우 이순재 ‘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을 방영합니다. 아울러 KBS N에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개소리’ 1~6회를, 28일 오전 10시부터 ‘개소리’ 7~12회를 편성했다. 고인의 추모 공간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2층에 마련됐다. KBS 본관 분향소에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KBS는 “반세기 넘게 한국 방송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예술적 업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구성원들과 시청자들에게 애도의 시간을 제공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5. 0:06
[OSEN=신도림, 김채연 기자] ‘야구여왕’을 통해 50번째 여성 야구단이 창단된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홀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스포츠 예능으로,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탄탄한 ‘감코 라인업’을 구성하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50번째로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의 선수로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가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블랙퀸즈’라는 팀명 아래 하나로 뭉쳐 ‘여성 야구’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목표 아래 최종 목표인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단장 박세리는 “제 종목은 아니지만 단장을 맡게 됐다. 단장 역할이 도대체 뭔지 아직까지 조금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무사히 스타트를 하고 마무리를 했다. 아마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다”라고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은퇴 1년 만에 감독직을 수락한 추신수 역시 “은퇴를 하고 쉬려고 하다가 정말 저에게는 또다른 도전을 제안받고, 정말 설��다. 감독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특히나 야구를 처음 접하는 선수에 야구를 가르친다는 거에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잘 따라와줘서 놀랐다”고 전했다. 추 감독은 “실력이 느는 것에 감동을 받아서, 감독직을 수락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비록 시작은 예능이었을지 몰라도 여자 야구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알리고자하는 마음으로 책임감으로 마무리를 한 것 같다. 정말 좋은 기회를 주신 채널A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제작진들 역시 “처음에 정말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어려운 도전이었는데, 모든 선수와 단장, 감독님이 모든 힘을 쏟아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야구여왕’은 어떠한 계기로 기획됐을까. 신재호 PD는 “사실 숙경 작가님가는 이전작인 ‘강철부대’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다. ‘강철부대W’가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간 남군을 주인공으로 하다가 처음으로 여군을 주인공으로 만들면서 현장에서 감탄을 했다. 여성 서사의 파워를 알게 됐고, 어떤 강인한 분들이 도전을 할 때 진정성이 나올까 하다가 지금 인기가 많은 ‘야구’, 근데 불모지인 ‘여자 야구’는 어떤 영역일까 탐구를 했다. 이분들과 함께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여성 스포츠 선수의 시너지를 보고 싶어서 연출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숙경 작가도 “제가 ‘피지컬’을 하면서 여성 운동선수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다. 사회인 야구가 49팀이 있다는 걸 보고 너무 놀랐다. 영상을 돌려보는데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20번은 넘게 반복해서 본 것 같다. 우리도 이런 도전을 하면 좋겠다. 그러면 누가 하는 게 좋을까. 운동선수의 정점에 찍은 분들이 전혀 다른 종목에 도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세리 단장과 추신수 감독의 조화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제작진은 “여성 스포츠 선출을 모아서 도전을 하겠다는 것의 첫 출발점은 야구라는 종목이 굉장히 어려운 종목이라고 생각했다. 축구나 농구는 실력이 모자라도 시간이 끝나면 경기가 종료된다. 야구는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면 하루종일 게임을 해도 끝나지 않을 정도로 기술이 필요한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신체적으로, 멘탈적으로 적합한 분들이 스포츠 선출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박세리 단장을 떠올리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제작진은 “지금 랜더스에서 육성 총괄 코치를 하고 있기도 하고, 스케줄적인 부담감 뿐만 아니라 감독자리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당연히 일단 예능 PD로서 스포츠를 진지하게 임하는 걸 못봤다는 희소성도 있었지만, 메이저리그 도전 과정에서 험란한 과정을 거치셨다. 그런 스토리를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포츠 선수가 다른 종목에 도전하는 건 어려운 일인데 그런 멘탈적인 부분을 고려햇을 때 최적의 감독님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추신수 감독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제가 하는 일이 구단에서 하는 일이라 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촬영을 하면서 더 큰 꿈과 목표가 생기긴했지만, 은퇴하고 목표가 없어질 때쯤에 여성 스포츠 선출을 데리고 야구를 가르친다는 게 색다른 도전이었다. 한가지 확신이 있었던 건 스포츠 선수들이 최고의 정점을 찍었던 선수기 때문에 뭔가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고, 믿었다. 그 자리에 가기 위한 열정과 투자가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코치로 합류한 이대형도 “같이 플레이하고 지도하면서, 지도자로서 배우는 점도 있었다. 다른 종목에서 탑을 찍은 선수들이라 받아들이는 것도 빠르더라. 지금은 어떤 팀이랑 붙어도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야구여왕’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박세리 단장은 “저희가 창단식을 가지면서 목표를 크게 세웠다.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블랙퀸즈라는 팀이 창단된 거다. 전국대회 우승을 앞두고 기대를 하고 있다. 욕심을 내볼 만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신수 감독 역시 “모든 스포츠가 어렵겠지만 야구는 해야되는 게 많다. 숙지를 해야하는 정신적인 것도 많고요. 스포츠를 해본 선수들이라 받아들이는 게 빨랐다. 전국대회 우승은 당연한 거고,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면 당연한 부분이고. 최종 목표는 ‘야구여왕’ 블랙퀸즈에서 야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게 목표다.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야구를 해본 선수들은 어떤 마음을 느꼈을까. 주장 김온아는 “저는 무릎 부상이 잦아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훈련양이 진짜 많았기 때문에 ‘이럴거면 핸드볼 한 시즌 더 했어야 한다’고 농담할 정도로 많았다”면서 “은퇴 후 공허했는데 다시 한번 선수들과 한번 뭉쳐보고 싶어서 결심하게 된 것 같다. 곱게 실내에서 운동을 하다가, 더울때 더운 곳에서 추울 때 추운곳에서 운동하는 게 조금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성연 역시 “저는 구기 종목도, 팀스포츠도 어색했다. 단체전에 출전해도 저 혼자 경기를 하고 승부를 내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처음 야구를 접했을 때 제 실수, 실책으로 팀원에 피해가 가는 게 가장 적응하기 힘들고 어려웠다. 가장 성장했던 계기도 혼자 자책하고 힘들어할 때 ‘괜찮다’고 하고, 믿어주는 마음이 생기면서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되고 좋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직접 야구 팬이라고 밝힌 김민지는 “제가 한화 이글스를 너무 좋아해서, 야구를 해보고 싶었다. 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선수 욕을 하고 있어서 직접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짜 해보니까 욕이 안나오고, 기특하고 멋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아무래도 현역이다보니까 야구랑 육상을 같이 하기에는 힘들어서 연습을 많이 못나갔는데, 팀원들은 성장했고 저는 제자리걸음이어서 그게 자극이 돼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팀원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로 김현아, 김라경, 박주아, 박민서 등 여성 야구 선수들이 내년 개막하는 미국 프로야구 리그에 지명받아 진출하게 됐다. 앞으로의 여성 야구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추신수는 “제가 개인적으로 김라경 선수와 분이 있어서 연락을 주고 받는다. 저에게 이야기를 할때가 ‘야구할 곳이 없다’는 말이다. 저희는 언론에 나오는 잘되는 기사만 보고, 잘된 모습만 보지만 선수들이 얼마나 어렵게 그 자리에 갔는지 생각하면 같은 야구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추신수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감사와 미안함이 동시에 느끼기 때문에, 제가 알았으니까 앞으로 여자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알리고 싶은 게 크다. 응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드에서 야구하는 걸 보는 것도 목표다. 대중들이 여자 야구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인 야구 예능 ‘최강야구’, ‘불꽃야구’처럼 직관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을까. 윤석민은 “제가 야구 프로그램을 하면서 재밌고, 느낌이 좋더라. 저희도 직관을 해보자고 얘기했는데, 그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근데 저는 잘 될 것 같다. 자신감이 있고, 충분히 잘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야구는 처음이지만 승부는 익숙한 각 분야 ‘스포츠 여왕’들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도전하며, 여성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야구여왕'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4.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