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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가 '뮤뱅' '음중' '인가' 출연하는 이유? 알고 보니..

[OSEN=박소영 기자] 가수 김희재가 신곡 ‘우야노’ 무대를 통해 옴므파탈로 거듭났다. 김희재는 최근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발매, SBS FiL, SBS M ‘더트롯쇼’를 시작으로 ‘더쇼’,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우야노’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더트롯쇼’에서는 김희재가 타이틀곡 ‘우야노’로 2주간 1위를 기록하며 무대 역시 화제를 몰고 왔다. ‘더트롯쇼’ 속 김희재는 산뜻한 데님 스타일링으로 ‘우야노’ 무대의 시작을 여는가 하면,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맞춰 스탭을 밟는 등 유려한 춤선으로 상큼한 매력까지 자랑했다. 여기에 ‘뮤직뱅크’와 ‘음악중심’, ‘인기가요’에서 김희재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고수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통통 튀는 킬링 파트가 매력적인 ‘우야노’로 화사한 봄의 기운을 전하는가 하면, 듀엣 댄스도 깔끔하게 맞추며 완성도 높은 음악방송 활동을 선보였다. 앞서 김희재는 ‘더트롯연예뉴스’ 스타 Who토크 인터뷰 당시 “팬분들이 제가 음악방송에 나오는 걸 너무 보고싶어하셨다. 팬분들을 위해서 더욱 더 음악방송을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음방활동에 주력했던 이유로 팬들을 꼽아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김희재는 앞서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우야노’와 ‘꽃마리’ 무대를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김희재의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은 발매 후 써클차트 2024년 10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3월 3일~3월 9일)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3-28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다 흘려보냈다 "아프지 않은건 아니지만.."('작은테레비')

[OSEN=김나연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박시은 진태현 작은테레비' 채널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그래도 다시 한 걸음 작가 도전!! (feat.하늘나라 우리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두 사람은 진태현의 저서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의 발간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박시은은 책에 대해 진태현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어떤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진태현은 "많은 사람들이 포기를 잘한다. 그리고 남탓을 굉장히 잘한다. 그리고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이 자기만 처해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수많은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 자식과 헤어지고 부모님과 헤어지고 친구와 헤어지고 반려견과 헤어지고. 그럼으로써 본인들이 가진 생각과 아픔에 무너진다. 무너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시은은 "본인에게는 어떤 아픔도 가장 크게 느껴지지 않냐. 누구에게나"라고 동의했고, 진태현은 "맞다. 그러신 분들이 많다. 제가 안그랬다는게 아니다. 저도 그랬다. 근데 저는 거기에 멈춰있고싶지 않았다. 이 책을 쓰게된 이유는 그런 사람들에게 나도 이런 일을 겪었으니 동력이 돼주자. 누군가 한명이 나서서 이런 일을 겪은 사람들이 모두 이겨냈으면 좋겠다. 근데 억지로 이겨내는건 아니다. 흘러갔으면 좋겠다는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책을 쓴 이유중 하나는 위로를 해드리려고 쓴게 아니다. 그냥 흘려보내자는거다. 이런 아픔과 슬픔과 상실은 우리가 죽을때까지 온다. 제가 겪어보니까 몇번의 이별이 있을거고 몇번의 상처가 있을거다. 그래서 제가 쓴건 이런 일들을 준비하믐 훈련을 해야되고 흘려보낼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흘려보내지 못한, 또 흘려보냈지만 마음이 아픈 이런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제 얘기를 꺼냄으로써 여러분도 이런 아픔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자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시은은 "그 아픔에 발목 잡히지 말고 그 아픔에 발목잡혀서 고여있지 말고 흘려보내자. 그걸 좀 놔주고 흘려보내면서 한걸음 나아가보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태현은 "또 그런마음도 있다. 사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저희를 보면 좀 안타까워하신다. 그래서 작년 여름, 가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건 저는 이미 다 흘려보냈다.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우리를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는건 너무 좋은데 이미 저하고 아내는 흘려보낸걸 한번 했어야했다. 그래서 제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전에 우린 이미 흘려보냈지만"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은 역시 이에 동의하며 "물론 그렇다고 우리가 슬프지 않거나 생각이 안나거나 이런건 아니다. 태현씨도 새벽마다 글을 쓰면서 울컥해서 몇번이나 멈췄다 쓰고를 반복하는 모습을 진짜 많이 봤다. 그래서 저는 진짜 그걸 보면서 모른척 했지만 제가 이 책의 추천사를 쓰게 됐다. 그러면서 이 책을 먼저 읽어보게 됐는데 저도 읽다가 멈췄다가 그러면서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아픔을 꺼내서 다시 드러내면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생각이 나고 그때로 돌아간것 같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근데 그걸 좀 흘려보내자. 붙잡고 있지는 말자. 굳이 붙잡고 일부러 그걸 끄집어내면서 가슴아파하고 이럴필요 없다.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고 나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떠오르는 순간순간들이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한걸음 나아갈 힘이 분명히 생긴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또 많은 아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김나연(delight_me@osen.co.kr)

2024-03-28

"썩소 연락두절"..키·박명수·윤기원, 유라인 갈구하는 스타들 [Oh!쎈 이슈]

[OSEN=하수정 기자] 샤이니 키, 박명수, 윤기원의 공통점은 유재석과의 강력한 친분을 원한다는 것. 최근 유라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대본 연습 중 유재석에 관한 대사를 보고 큰 고민에 빠졌다. '유재석이 제일 싫다'라는 대사가 있었고, 곧바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드라마인데 어떠냐. 나한테 욕해도 된다"며 흔쾌히 허락했고, 박명수는 "앞으로도 같이 일할 건데 어떻게 욕을 하냐"며 난감해했다. 이때 주우재의 목소리가 들렸고, 박명수는 "걔 안 날라갔어? 주우재 자르고 나 넣어. 걔 때문에 내가 노는 거야"라고 버럭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2인자로 유재석과 찰떡 궁합을 보여줬지만, 현재 MBC '놀면뭐하니?'는 멤버가 모두 교체돼 하하만 남아 있다. 새로운 유라인 주우재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은 얼마 전 유튜브 채널 '금술한잔'에서 김수용과 대화를 나누다가 유재석을 언급했다. 그는 "한 번은 유재석을 만났다. '형, 우리 동기 한 번 모일 거야'라길래 '어, 그래' 하면 됐는데 썩소를 한 번 지었다. 그랬더니 연락 안 된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며 크게 후회했다.  특히 '유재석의 절친' 김수용은 "그러면 안 되지. 국민 MC한테 네가 뭐하는 짓이냐"며 구박했고, 윤기원 역시 "재석이가 날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후회를 거듭했다. 예능 프로그램 성격상 재밌게 표현한 멘트였지만, 유재석과 친분이 없는 현실을 너무나 안타까워했다.  샤이니 키도 '유라인'에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핑계고'의 스핀오프 '이달의 계원'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숙소를 찾았고, "나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 재석이 형은?"이라며 계주 유재석을 그리워했다. 키는 "난 진짜 재석이 형이랑 인연이 없었다. 그런데 '핑계고' 시상식 하고 나서 처음으로 번호를 공유 받았다. 문자도 고맙다고 이만큼 (장문으로) 주셨다. '링딩동' 얘기를 계속 하시더라. '링딩동'에 진심이셨다. 너무 감사해서 벅차올랐다. (핑계고 시상식) 본방 날에도 연락이 오셨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키는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해 "너희는 쇼핑 지원금을 받으면 되지만, 나는 지금 이 콘텐츠를 살려야 된다. 재석이 형이 또 불러야 된다고 지금!"이라며 상품권보다 방송이 재미 없을까봐 전전긍긍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핑계고'로 데뷔 16년 만에 첫 인연을 맺은 유재석과의 친분이 지속되길 간절히 원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핑계고'를 통해 "유라인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여전히 많은 스타들은 그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친분을 쌓길 바라는 등 '실체없는 유라인'을 갈구하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사당귀' '금술한잔' '이달의 계원' 화면 캡처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3-28

대니 구, '나혼산' 최대 수혜자..클래식 전용홀 1500석 꽉 채웠다

[OSEN=하수정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대니 구가 본업 천재로 돌아온다. 리허설부터 식후 연습까지 ‘루틴맨’ 대니 구의 철저한 공연 루틴이 감탄을 부를 예정이다. 오는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대니 구가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과 협연을 앞둔 모습이 공개된다. ‘청룡열차 특집’ 1탄의 주인공으로 운동부터 식습관, 시간 등 오로지 바이올린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맞춘 ‘루틴맨’의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리스펙’을 유발한 대니 구가 돌아온다. 대니 구는 “오늘은 인천시향과 협연하는 날”이라며 인천 송도로 향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플레이리스트와 추임새로 무한 흥 텐션을 폭발시킨 대니 구. 그는 갑자기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파이팅 넘치는 ‘소통 타임’을 갖는다. “좋은 사람, 좋은 기운.. 유남생(뭔지 알죠)?”이라며 한시도 입을 쉬지 않는 ‘수다맨’ 대니 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대니 구와 인천시향의 협연이 펼쳐지는 공연장은 인천 송도에 있는 클래식 전용 홀. 약 1,500석을 가득 채운 관객에 대니 구는 “It’s me 대니 구!”를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는 리허설부터 연주 모니터링, 악기 점검, 손톱 손질, 식사 후 연습까지 1분 1초를 쪼개 가며 공연 루틴을 철저하게 지킨다. 공연 1시간 전에 무대의상을 갈아 입는다는 대니 구. 지난 방송에서 공개한 단골 테일러숍에서 맞춘 그린 수트를 입은 자신의 모습에 "나이스 쿨!”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공연 5분 전 폭풍 양치까지 마친 대니 구의 얼굴에는 전에 없던 긴장감이 가득하다. “어차피 문은 열렸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안고 무대에 입장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공연은 어땠을 지 오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3-28

'극단적 시도' 티아라 아름, 의식 회복..금전요구 의혹 "허위사실 고소"[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티아라 아름(이아름)이 "의식 잘 돌아왔다"라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27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아름의 극단적 선택 시도 소식이 알려졌다. 이아름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아름이 유서 같은 메시지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 이에 이아름의 남자친구 A씨는 자신의 계정에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달라. 적당히 좀 해달라.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자제 부탁드린다. 아름이가 괜찮을거라고 저는 기도한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날 한 유튜버는 이아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아름은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제 명의를 도용해서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있지도 않은 증거를 만들며 제 가족 그리고 제 지인들 돈까지 갈취해갔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OSEN에 "휴대전화를 갈취해서 메신저를 한다는 게 아니라 누군가 제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이라며 "고소 진행 중에 있는데 안 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너무 힘든 상황이라 의욕을 많이 잃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이아름의 계정에 "아름님이랑 남친한테 DM으로 돌아가면서 돈 빌려달라고 협박받았다"리는 주장이 담긴 댓글을 올렸고, 또 다른 누리꾼은 "저희는 실제로 3000 이상 보냈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더해 해당 유튜버는 A씨가 팔로워를 상대로 돈을 빌려달라는 DM을 보낸 대화 내역과 함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에 따르면 A씨는 "아름의 부탁을 받고 한두차례 정도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직접 보내지 않았던 DM들도 있었다. 이 내용이 해킹인지 자신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아름이 보낸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나 역시 피해자다. 억울한 부분이 상당히 많기때문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취합해서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소까지 진행한 상태"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상을 본 이아름은 댓글을 통해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고요.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되어 참 신기하네요"라며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습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TVING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의 갈등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남편과의 관계가 개선된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되는대로 남자친구와 재혼을 계획중이라고 남자친구 A씨를 공개했다. 뿐만아니라 지난달 2일에는 이혼 소송중인 전남편이 아이를 학대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티아라 아름 소셜 미디어 김나연(delight_me@osen.co.kr)

2024-03-28

오은영 "아이는 엄마 소유물 아냐"..父존재 지우는 母에 일침(금쪽)

[OSEN=하수정 기자] 오는 29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6년째 살고 있는 예비 초1 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금쪽이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함께 등장한다. 맞벌이 중인 부모님 탓에 6년째 조부모 손에 자라고 있다는 금쪽이. 이렇게 떨어져 살 수밖에 없었던 금쪽이네의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영상에서는 시골에서 생활 중인 금쪽이네 일상이 보인다. 부모님 대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지내는 금쪽이. 그런데, 금쪽이네에서 또 다른 노인들이 보이는데. 알고 보니 외증조할머니와 외증조할아버지까지 함께 살고 있다고.  만만치 않아 보이는 황혼 육아. 아침 식사부터 금쪽이의 반찬 투정이 보인다. 생일을 맞은 금쪽이를 위해 아침부터 미역국을 끓였지만, 생일상이 맘에 안 드는지 계속해서 외할머니에게 짜증 섞인 잔소리를 쏟아 붓는 금쪽이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시골 황혼 육아의 어려움은 그뿐만이 아니라는데. 또래를 만나기도 어려운 환경 탓에 금쪽이 놀아 주기는 외할아버지의 몫. 숨바꼭질부터 목말 태우기, 산책까지 지친 몸으로 최선을 다한다.  금쪽이에게 6년 동안 텅 비어버린 부모의 공백을 사랑으로 메꿔주려 노력하는 조부모. 반면 떨어져 살며 영상 통화로만 금쪽이를 만나고 있는 엄마. 그런 엄마가 달갑지 않은 걸까? 엄마의 전화는 끊어버리기 바쁜 금쪽. 과연 이대로 계속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겨도 괜찮은 것인지, 오 박사가 금쪽이네에 전하는 조언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금쪽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보러 온 금쪽. 기뻐할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아빠 미워!”라며 아빠를 피해 도망까지 가는데. 함께하는 내내 아빠에게 핀잔만 주는 금쪽이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빠. 그리고 이어지는 영상 속에서는 금쪽이를 데려오는 문제로 갈등하며 도통 대화가 통하지 않는 부부의 모습 또한 보인다.  이에 심각하게 영상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아이가 엄마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이가 아빠를 멀리하는 이유와 함께 현재 이 부부의 문제점을 단호하게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6년째 부모님과 떨어져 조부모와 시골에서 살고 있는 금쪽이와 아직은 금쪽이를 데려올 수 없다며 랜선 육아 중인 엄마. 이러한 환경 속 엄마 아빠에 대한 금쪽이의 속마음은 과연 어떨지. 오는 29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채널A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3-28

고현정, 벌써 ‘11만’ 팔로워..신비주의 벗고 일상 공개 통했다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고현정의 인기가 뜨겁다. 작품을 공개한 것도, 이슈가 있는 것도 아닌 바로 ‘SNS’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난생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장 앞에 서 있는 사진 및 음식 사진을 올린 뒤 “인스타를 시작한다. 부끄럽다. 후회할 것 같다. 제겐 너무 어렵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주춤했던 것도 잠시, 고현정이 올리는 일상 사진에 대중들은 큰 반응을 보였다. 신비주의를 깨고 대중에게 다가온 고현정에 열띤 반응을 전한 것. 이후 고현정은 어색함을 깨고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이런 사진도 괜찮을까요?”라며 침대 사진을 올리고, “저녁 뭐 드실 거예요? 전 오늘 오랜만에 간장 계란밥!”이라고 저녁 메뉴를 알리기도 했다. 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이와 함께 28일 기준, 고현정의 SNS 팔로워는 11만 명을 돌파했다. 공개 4일 만에 벌써 11만 팔로워를 기록한 것. 데뷔 35년 만에 첫 SNS를 공개한 고현정에 팬들과 대중은 뜨겁게 환호 중이다. 고현정은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다비치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큰 거 왔어요. 고현정 언니 인스타 시작하셨…”이라며 고현정의 계정을 태그해 개설을 알렸다. 방송인 김영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현정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올리며 “누나 인스타 하는 줄 몰랐다. 강민경이 라디오와서 알려줬다. 고맙다. 팔로우 먼저 해주고 있어서. 팔로우했어 이제”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너를 닮은 사람’에서 인연을 맺은 신현빈, ‘마스크걸’에서 호흡을 맞춘 나나를 비롯해 송혜교, 김혜수, 배두나, 장기하, 정재형, 혜리 등이 팔로우를 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고현정은 가수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가 해당 영상이 조회수 5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고현정은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다. 아주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SNS 공개 4일 만에 팔로워 10만 명을 모은 고현정이 신비주의를 깨고 대중에게 한발짝 더 다가왔다. “톱 같은 거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 배우와 함께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정말 너무 목이 마르다"고 연기 갈증을 드러낸 고현정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더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고현정 SNS 김채연(cej@osen.co.kr)

2024-03-28

'뒤주' 김인서 "첫 상업영화 주연..‘파묘’ 최민식 고마울 뿐" [직격인터뷰②]

[OSEN=장우영 기자]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이겨내고 돌아온 배우 김인서가 첫 상업영화 주연으로 나선다. 김인서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뒤주’가 오늘(28일) 개봉했다. ‘뒤주’는 사람들을 가둬 죽였다는 ‘뒤주’의 전시 프로젝트를 맡은 교수 아진(김인서)과 대학원생 현아(박예리), 우수(신기환)가 점차 숨겨둔 위험한 욕망을 드러내며 현실이 되어 가는 저주와 마주하게 된다는 미스터리 공포. 사도세자가 갇혀 죽은 궤로 익히 알려진 ‘뒤주’를 소재로 색다른 이야기를 그려낸 이번 작품은 그 기획만으로 일찍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으며, 갇히고 나면 기본적인 욕구조차 거세 당하는 뒤주가 다른 이들의 욕망을 갈망하며 벌어지는 설정과 중 인물들이 뒤주를 만나 점차 자신의 그것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2006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데뷔한 김인서는 드라마 ‘불량커플’, ‘직장연애사’, ‘드라마시티-GOD’, ‘장미의 전쟁’, ‘더 뮤지컬’, ‘해피앤드 101가지 부부 이야기-내 사랑 프린스’, ‘응답하라1994’ 등과 영화 ‘하늘을 걷는 소년’, ‘애자’, ‘악마를 보았다’, ‘우리가 하늘을 날았다’, ‘요가학원:쿤달리니’, ‘스트리머’ 등에 출연했다. 특히 대중에게는 ‘응답하라1994’에서 ‘잔다르크’라는 별명을 지닌 노래패 동아리 선배로 등장해 해태(손호준)의 마음을 빼앗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력 단절을 이겨내고 돌아온 김인서.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게 된 김인서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육아를 하면서 다시 일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나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했던 이들과 내 길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조연 분들이 빛을 보는 사례도 많기에 나 또한 주연으로 주목을 받는다기보다는 씬스틸러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준비했는데, ‘뒤주’ 주연으로 함께 하게 됐다. 왕성하게 활동하진 않은 배우인 만큼 관객 분들이 봐주실까 싶은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김인서는 자신이 연기한 ‘아진’에 대해 “내가 맡은 아진이는 작가이자 교수, 동시에 아이의 엄마다. 내 나이 또래의 인물로, 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원동력 이되는데 나와 비슷하기도 했다. 그래서 아이에 대한 마음을 중심으로 잡았고, 제자와 로맨스 라인이 있다. 아진의 욕망이 거기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했는데, 정교수가 되고 싶은 욕망도 있겠지만 사랑은 또 하나의 본능인 만큼 거기에도 집중해야 후반부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뒤주’ 아진은 그동안 김인서가 연기해왔던 캐릭터들과는 달라 기대를 모은다. 김인서 역시 “지금까지 내가 연기한 캐릭터들을 보면 강렬한 느낌이 많은데 ‘뒤주’는 완전히 다르다. 모성애가 있는 엄마, 그리고 인간적이다. 또 가엽다. 새로운 김인서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실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뒤주’는 같은 오컬트 장르의 ‘파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에 개봉해 더 기대를 높인다. 김인서도 “오컬트 장르 ‘파묘’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뒤주’도 그 힘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파묘’ 주연 배우 최민식 선배님과 ‘악마를 보았다’로 인연이 있는데 이렇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관객들 앞에서 베일을 벗은 ‘뒤주’. 김인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욕망, 자연스러운 욕망이 키워드가 될 것 같다.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동떨어지게 느끼지 않게끔 하려고 노력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뒤주’가 사도세자가 죽음을 맞이한 공간으로 더 알려져있는데, 유목민들은 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거기에 귀신이 서리게 된 스토리 자체도 정략 결혼을 위한 아버지의 비뚤어진 욕망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라고 키워드를 전했다. 경력 단절을 이겨낸 김인서는 연기 열정을 더 불태우고자 한다. “‘뒤주’ 이후 제가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더 채워진 김인서로서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아이가 ‘엄마는 배우야?’라고 물어보더라. 그게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관객들에게도 잘 보여지고 싶은데 아이에게도 엄마가 아닌 배우로서도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끝.)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3-28

김정현 "항상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각인되고 싶다" [화보]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정현의 로맨틱 무드 물씬 풍기는 화보가 공개됐다. 2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THE STAR)'와 함께한 김정현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은은한 조명 아래 우수에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어 그는 '소프트 윈드'라는 콘셉트에 맞게 포근한 니트 착장을 소화하며 '남친 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소파에 눕거나 기대는 등 편안한 포즈와 따스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기도.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정현은 영화 '비밀' 촬영 일화부터 최근 근황, 슬럼프 극복법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각인되고 싶냐는 질문에 "항상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스스로 배우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채우려 한다"라고 답하며 연기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김정현은 지난 12월 개봉한 영화 '비밀'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동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물론, 점차 고조되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매 작품 진정성 있게 임하는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3-28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 인생이 보이는 것만큼 완벽하진 않다" [Oh!llywood]

[OSEN=선미경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어려움을 공개하고 싶다고 인정했다. 27일(현지시각)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최근 해변 휴가를 자세히 설명하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행에서 내가 공유하지 못한 다른 일들도 많이 일어났다. 가끔 보이는 것과 전혀 다르다. 나는 모든 것이 완전히 완벽하다고 묘사하지만, 나도 그런 일을 겪었고 그런 어려움을 공유하고 싶지만 공유하기에는 너무 공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극도로 슬프게 만들 것이고, 솔직히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내 인생이 보이는 것만큼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내 아름다운 친구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라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어떤 슬픔을 겪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몇몇 팬들은 댓글을 통해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앞서 지난 해 샘 아스가리와 결혼 1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또 회고록을 통해 과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연인이던 시절 임신을 했지만 낙태를 종용받았던 사실을 폭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SNS. 선미경(seon@osen.co.kr)

2024-03-28

김인서 "'응사' 후 결혼→출산 경력 단절..연기 못 놓겠더라" [직격인터뷰①]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인서가 ‘경력 단절’을 이겨내고 돌아왔다. 2006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데뷔한 김인서. 그는 드라마 ‘불량커플’, ‘직장연애사’, ‘드라마시티-GOD’, ‘장미의 전쟁’, ‘더 뮤지컬’, ‘해피앤드 101가지 부부 이야기-내 사랑 프린스’, ‘응답하라1994’ 등과 영화 ‘하늘을 걷는 소년’, ‘애자’, ‘악마를 보았다’, ‘우리가 하늘을 날았다’, ‘요가학원:쿤달리니’, ‘스트리머’ 등에 출연했다. 특히 대중에게는 ‘응답하라1994’에서 ‘잔다르크’라는 별명을 지닌 노래패 동아리 선배로 등장해 해태(손호준)의 마음을 빼앗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인서는 2014년 9월 결혼에 골인하면서 배우 활동을 잠시 쉬어가게 됐다. 결혼과 동시에 새 생명이 찾아왔고, 출산과 육아를 겪으며 자연스럽게 연기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 셈이다. 그렇게 김인서는 2020년 개봉한 영화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에 출연하기까지 약 6년의 ‘경력단절’ 시간을 겪게 됐다. 연기와 멀어질 수 있었지만 김인서는 그 끈을 놓지 않았고, 복귀에 성공하며 경력 단절을 이겨냈다. 김인서의 복귀를 비롯해 박신혜, 김희선 등 경력 단절을 이겨낸 이들이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경력 단절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김인서는 최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작년이 결혼 10주년이었다. 결혼을 하면서 바로 아이가 생겼다. 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빠르다. 제가 마흔이 넘었다는 것도 자각을 못하고 있다가 또래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김인서는 두 아이의 엄마, 즉 워킹맘이다. 그는 “2014년 9월 결혼하고 그때 바로 아이가 생겼다. 첫째를 2015년에 낳고, 둘째는 계획에 없었는데 생겼다. 아이 둘 다 딸이고, 내가 고슴도치맘도 아닌데 둘째가 많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연예인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 삶은 본인이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꿈은 아이들을 바르게 키워서 독립시키는 거다. 강하게 키우는 편인 것 같다”고 웃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로서의 경력이 단절됐다. 하지만 이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연기를 좋아하는 마음과 열정이었다. 김인서는 “경력 단절을 이겨냈다기보다는 자연스러웠다. 경20대 때는 잘 몰랐는데 이 나이가 되면서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는 걸 자각하고 있다. 경력 단절이 있음에도 이 일을 놓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연기 한다는 것 자체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게 돌아온 김인서는 영화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스트리머’에 이어 ‘뒤주’ 주연을 맡으며 첫 상업영화 주인공이 됐다. 그는 “현장 가면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쑥스럽다. 나도 마음 만큼은 신인이다. ‘뒤주’ 현장에서 내가 두 번째 연장자였는데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저때 예뻤겠구나 싶었다.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젊음에서 나오는 싱그러움과 에너지가 있어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웃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3-28

하다하다 합성까지..한소희 향한 '창조논란' 뭇매[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한소희가 열애설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후 다시 본업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런 그를 두고 악의적으로 논란을 만들어내고자 한 누리꾼의 만행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소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화보 사진을 여러장 업로드 했다. 이는 열애설 후폭풍으로 모든 소통창구를 닫은지 약 10일만의 복귀였다. 앞서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일본인 관광객이 하와이 여행 중 올린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로 번진 것.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하와이에 있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류준열과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던 혜리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 글을 올렸고, 이에 난데없는 '환승연애설'까지 제기됐다. 그러자 한소희는 직접 글을 올려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잡음이 계속되자 그는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류준열과의 연애를 인정함과 동시에 환승연애설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과 혜리를 향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류준열 소속사 역시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혜리까지 등장해 "재밌네"라는 글을 쓰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의도치 않게 환승설에 휘말리게 된 류준열과 한소희에 사과했다. 다만 사건 당사자들이 모두 등장해 오해를 해소한 것과는 별개로 한소희는 그동안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이용해왔던 블로그를 폐쇄했다. SNS 역시 비공개. 이후 소속사는 악성 게시글을 향한 강경대응을 시사했고, 한소희는 SNS를 다시 공개계정으로 전환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한소희는 '환승설'로 모든 SNS 활동을 멈춘지 약 10일만에 다시 본업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팬들 역시 "돌아와줘서 고마워", "보고싶었어"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하지만 소속사측의 법적 대응 공지에도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은 계속됐다. 급기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가 올린 SNS 글에 "get lost(꺼져)"라는 문구를 합성한 사진이 "빛삭된 한소희 인스타스토리"라는 주장과 함께 떠돌아다녔다. 최초 게시자는 알수 없었지만, 수많은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이 퍼져나가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당초 해당 SNS 글은 한소희가 별도의 문구 없이 사진만 업로드 한 것으로, '빛삭' 되지도 않았다. 결국 직접 한소희의 SNS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get lost 써있던거 확실하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문제의 게시글이 얼마가지 않아 삭제되면서 조작된 것임이 드러났다.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자 많은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소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님에도 도 넘은 비난을 하는 것을 넘어, 합성까지 하며 '창초논란'을 만들어내는 것은 "악질 그 자체"라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한소희의 계정은 180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금방 들통날 거짓말로 악의적 여론을 만들어 내려 한 심리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한편 한소희는 현재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영미권 가전기기 브랜드 샤크 측과 뷰티 관련 글로벌 모델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이자 광고계 블루칩으로서 활약을 이어갈 그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한소희 소셜 미디어 김나연(sunday@osen.co.kr)

2024-03-28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이 쓴 이혼 합의서, 배신감 느껴..실제로 슬펐다”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지원이 이혼 합의서를 발견했을 때 심정을 전했다. 28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백홍 쀼의 독일 씬 비하인드까지 담은 5-6화 코멘터리’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해인(김지원 분)에게 다시 설레는 현우(김수현 분)지만, 현실을 부정하는 이유에 대해 김수현은 “강을 건너서는 안될 것 같았다. 3년간 시달리면서 이혼을 마음 먹은 게 있는데, 이 감정이 오히려 가짜 감정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거다”라고 했고, 김지원은 “대단히 화가 나고, 진짜 찍을 때도 유쾌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용두리에서 진수성찬을 맛본 해인의 모습에 김지원은 “사실 해인이 결혼하고 나서 용두리를 자주 가지는 못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용두리 가족의 따뜻함을 처음 느껴봤을 거다. 퀸즈 가족에게는 느끼지 못한 따뜻함이 이런 건가, 그런데에서 위로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수현은 “저희 용두리 식구들이 함께하면 아버지, 어머니는 말할 것도 없고 형, 누나까지 제가 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오디오가 꽉 찬다.진짜 쉼 없는 오디오인데, 계속 흘러갈 정도로 합을 맞춘 듯이 잘 맞다. 그런 걸 오히려 누르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해인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남성 은성(박성훈 분)의 정체에 대해 박성훈은 “퀸즈 그룹을 차지하고 싶고, 해인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곁을 맴돈다. 그래서 현우를 견제하고, 감으려고 하는 그런 것들이 조금씩 드러날 때다. 이때까지만 해도 은성이가 되게 얄미워보일 것 같다”고 했고, 곽동연은 “최악이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은성의 행동에 대해 김지원은 “(해인이는) 굉장히 눈치가 빠르고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에 은성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아예 모르지는 않는 것 같다. 근데 그걸 어떻게 적절히 선을 긋고 어떻게 적절히 이용할 것인가 아는 똑똑한 CEO이기 때문에 잘 이어나가려고 노력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독일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백현우와 홍해인, 이때의 감정에 대해 김수현은 “여기저기 계속 끌려다니고 시달렸던 현우가 이전에 머리 말려주다가 헉하는 감정이 들었을 때, ‘이 감정이 가짜다’라고 했던 게 이혼을 준비했던 기간이 있기 때문이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테이프를 더 감아보니까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해인에게 설레는 감정이 진짜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라며 “그래서 친구를 버리고 해인을 향해 뛰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인의 엄마의 문자로부터 현우가 이혼을 준비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해인의 심정에 대해 김지원은 “와 형언할 수 없을 것 같다. 뭐라 해야할까 배신감, 그 씬 찍을 때 진짜 슬펐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우리가 멀어져 있다고 해도, 아 내가 죽는다고 얘기할 때 유일하게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백현우구나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게 거짓임을 알게 됐을때 그 허망함, 구멍난 느낌이지 않았을까. 찍을 때도 그런 감정이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수현은 7화 이후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혼 서류 사건 외에 한 50가지 정도의 사건이 더 발생된다. 그래서 아주 난리가 날 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cykim@osen.co.kr)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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