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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서러움에 결국 눈물...문상훈 당황 "카메라 꺼!" ('빠더너스')[순간포착]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유정이 문상훈의 짓궂은 장난에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빠더너스'에는 '국민여동생 vs 국내산등심! 김유정을 도발하는 최초의 토크쇼 | 딱대 EP52 김유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상훈이 김유정을 만나 상황극 인터뷰를 펼쳤다. 문상훈은 아역 배우로 데뷔해 데뷔 22주년을 맞은 김유정을 '고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김유정은 "어감이 조금 별로인 것 같다. 베테랑이라는 말도 있다"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문상훈은 "황정민이야 뭐야, 고인물 특 재미 없음"이라며 놀렸고, 김유정은 "노잼 특, 유행어 쓰면 재밌는 줄 암"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문상훈의 깐족은 김유정의 22년 커리어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 2004년 불과 4세 나이에 CF로 데뷔한 김유정은 이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CF는 지금도 회자되며 김유정을 '국민 여동생'으로 만들기도.  이에 힘입어 최근까지 김유정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문상훈은 김유정과 변우석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변우석과 김혜윤 주연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와 헷갈린 듯 말했다. 급기야 김유정의 표정조차 싸늘해졌다.  결국 김유정은 "제가 열심히 한 작품들을 나꾸 놀리듯이 하시니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당황한 문상훈은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여러분, 국민 여러분 잘못했다. 카메라 좀 꺼달라. 여기 휴지 좀 가져다 달라"라고 소리쳐 실소를 자아냈다.  '딱대'는 문상훈과 게스트들이 서로를 놀리고 디스하는 파격적인 형식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콘텐츠다. 앞서 배우 류승룡, 박정민, 조정석 등이 출연해 문상훈을 당황하게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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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절연' 박수홍, 이용식도 울렸다.."딸 재이, 알게 되면 상처될까 걱정" ('행복해다홍')

<유튜브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유수연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오랜 후배 박수홍을 향한 애정과 걱정을 동시에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는 ‘재이 할아버지 오셨다! 14개월 아기 육아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 사위 원혁, 손녀 이엘이와 함께 박수홍의 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용식은 등장과 동시에 박수홍 부부의 딸 재이를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부산 일정으로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했던 그는 영상 편지로 “재이야, 뽀식이 할아버지다. 첫 생일에 못 가서 정말 미안하다. 늘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라”라고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박수홍은 “영상 보고 울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함께 식사를 나누던 자리에서 이용식은 박수홍의 그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수홍이가 아픔을 다 잊어버릴 수 있는, 분위기가 싹 바뀌면 좋겠다고 기도했다”며 “옛날 일, 흘러간 일로 됐으면 좋겠다. 가족의 행복만 가득했으면 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박수홍 부부의 육아를 지켜보며 “수홍이 부부는 재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착한 부모”라며 “하지만 재이가 커서 송사에 대해 알게 되면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을까, 그게 또 걱정된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오랜 세월 후배를 가까이서 지켜봤던 선배의 애틋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의 금전 갈등으로 수년째 법적 공방을 이어온 가운데, 최근에는 딸 재이와의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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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불참 “축가 약속했는데..형 시야에서 배제돼”[인터뷰②]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절친’ 김우빈의 결혼식에 불참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도경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도경수는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 불참 이슈를 꺼내자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결혼을 앞뒀지만, 공교롭게도 같은 날 도경수가 엑소로서 ‘2025 MMA’에 참여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된 상황. 도경수는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나”라고 망설이면서도 “근데 당연한 거니까. 당연히 일이니까 너무 중요한거고. (결혼식도) 너무 중요한 건데, 사실 먼저가 뭔지 생각하면 당연히 엑소를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더 잘 해야죠 우빈이 형한테. 당연히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는 걸 알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다 이해하는 부분이라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금전적으로 보상을 해줄 예정이냐”고 묻자 도경수는 크게 고뇌하며 “이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것때문에 저도 고민이다. 보상은 어떤걸로 해야할까요”라고 되물었다. 또 “영상 편지나 축가를 미리 녹화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자 “제가 영상으로 나오면 오히려 결혼식 분위기를 (망칠까봐)”라고 우려했다. 그는 “원래 제가 축가를 하기로 했다. 제가 축가 하는걸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저는 일찌감치 두 분의 결혼 소식을 알고 있었고, 그 이후에 ‘MMA’에 출연하게 됐다. ‘MMA’ 스케줄이 들어오고 우빈이 형한테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어쩔수없이 얘기해야하니까. 많이 아쉬워 했다. 마음속에서 축가로 ‘팝콘’을 부르려고 했는데, 둘다 아쉬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종적으로 축가가 누가 맡게 됐는지 묻자 도경수는 “모르겠다. 저는 거기서 제외 됐다. 우빈이 형의 시야 밖의 사람이 됐다. ‘너는 필요없어!’ 그런 느낌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경수는 “저는 신민아 선배를 최근에 한번 처음으로 뵀다. 만날 계기가 잘 없었다. 디즈니 행사에서, 그것도 사석 아니라 일 때문에 처음 인사드렸다. 우빈이 형은 오래 알고 지냈으니까. 근데 또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결혼한다는 것 자체는 너무 축복할 일이다. 둘이 어떻게 지내셨는지 가까이서 봐오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느껴졌다. 너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애 해온건 느껴져서 너무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딱 봐도 느껴지는게 그냥 행복할것 같더라. 너무 행복한게 느껴지더라. 오래 연애 했는데도 불구하고 분홍분홍함이 있다. 최근에는 아직도 꽃 선물을 주더라. 빼빼로 데이때 ‘형 이거 뭐예요’ 했더니 빼빼로데이라서 준비했다더라. 빼빼로도 직접 편의점 들어가서 포장 예쁘게 돼 있는거 구매하고. 저는 그런 성향 아니다. 빼빼로데이나, 생일을 잘 챙기는 성향이 아닌데 꽃까지 준비해서 그러는 모습을 보고 ‘저 둘은 어쩔수 없이 평생 분홍분홍 하겠구나’ 이런게 느껴졌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생겼냐”고 묻자 “전 아직까지는.. 전혀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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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母잃고 은둔 금쪽, 180도 달라진 근황 (금쪽같은)

[OSEN=최이정 기자] 오는 12일(금) 오후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연말 특집 1편, ‘3년 만의 만남! 슬픔에 잠겨 은둔했던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긴급 점검, 화제의 금쪽이 그 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시청자들의 근황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130회·131회의 금쪽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9개월 동안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들은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뒤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를 철저히 고립시켰고,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 역시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공부도 잘하고 수상 경력도 화려했던 아이가 갑작스레 등교를 거부한 채 은둔형 생활로 접어든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금쪽이는 과연 은둔 생활을 극복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년 만에 한 캠핑장에서 만난 금쪽이네 가족. 그러나 아빠와 여동생만 보일 뿐 정작 금쪽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고기도 구워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금쪽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그리고 아빠를 통해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 공개된다. 바로 금쪽이의 중, 고등학교 검정고시 결과이다. 게다가 올해에는 오 박사님께 꼭 들려주고 싶은 ‘특별한 소식’까지 있다는데. 은둔형 중학생에서 18세 청년이 되어 돌아온 금쪽이는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 박사의 솔루션 후 금쪽이네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오는 12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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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훈남 ♥의사 남편과 400인분 급식 봉사 "사비로 식재료 구입"(편스토랑)

[OSEN=하수정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과 남편이 부부 동반 봉사활동에 나선다. 12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연출 윤병일)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이 의사인 남편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이 각자 잘하는 장기를 살려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 봉사활동을 통해 나누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선한 영향력까지 발휘한 이정현 부부의 모습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남편에게 “내일 나도 봉사활동 같이 가기로 했잖아”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정현 남편은 전공의 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의료 봉사를 해오고 있다고. 이정현은 “남편이 봉사하는 곳에 나도 꼭 한 번 가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현과 남편은 연애 시절에 나눴던 이야기를 회상했다. 이정현은 “전쟁이 나면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라, 최전방으로 불려 간다고 하더라. 그러면 나도 따라가서 옆에서 노래라도 하겠다고 했다”며 “그때는 너무 사랑해서 떨어지기 싫었던 거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한편 이날 이정현은 남편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자신의 장기인 요리를 꺼냈다. 남편이 의료 봉사를 하는 곳에서 자신은 400인의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 봉사를 하기로 한 것. 이정현은 전날부터 400인분의 겉절이를 만든 것은 물론, 이번 급식 봉사를 위해 모든 식재료를 자비로 직접 구입하고 자신의 레시피로 모든 메뉴를 짰다고. 봉사 당일, 봉사자들과 함께 400인분 대량 급식을 척척 만들어내는 이정현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동네 주민분들은 “베테랑이다. 하던 폼이 나온다”라며 칭찬하기도. 많은 어르신들이 이정현이 만든 메뉴들로 식사를 하는 곳 한 쪽에서는 이정현 남편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며 의료 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이정현은 “매일 집에서 회색 트레이닝복 입은 모습만 보다가 저렇게 가끔 가운 입은 모습 보면 두근두근 설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이정현과 남편은 봉사 현장에서도 남다른 부부 케미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고. 각자의 장기를 살려 함께 한 이정현과 남편의 부부 봉사활동 이야기는 12월 12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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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도경수, ‘악역’ 부작용 “실제론 광기 없는데..이상하게 쳐다봐”[인터뷰①]

[OSEN=김나연 기자]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첫 악역 연기를 소화해낸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도경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게 됨 도경수는 “이런 역할을 사실 항상 하고 싶었던 마음은 있었는데, 못 만나서 하지 못했다. 부담이나 걱정됐다기 보다 오히려 재밌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새로운걸 표현할수 있는게 새로운 경험이라 엄청 재밌게 촬영했다”며 “제가 평소에 감정표현을 강하게 한다거나 목소리를 크게 하는 성향이 아니다. 그런데 캐릭터를 통해서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도 한다는게 재밌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위압적인 안요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묻자 “머리 스타일이라거나 의상이라거나 그런 외적인 부분을 고민했다. 머리는 사실 그게 그렇게 보였을지 모르겠는데 4시간에 걸쳐서 한 머리다. 탈색을 한 다음에 머리를 망가트리고 드릴로 파마를 했다. 드릴 앞에 껴서 머리를 돌리면 돌아간다. 그걸 원뿔 모양처럼 만든 다음에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그게 안 보일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 두 명 정도 ‘머리 그렇게 한거 맞냐’고 얘기 해줘서 그 두 분때문에 그래도 뿌듯했다. 사실 잘 안 보이더라. 그래서 약간 후회하긴 했다. 원래 탈색 하고서 해야 잘 보이는 머리인데 검은색으로 염색하니 잘 안 보여서 좀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나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애기하기 보다 어린 아이처럼 단순한게 더 무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며 “다른 작품이나 다큐멘터리를 참고하긴 했는데 정말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의 다큐멘터리 같은걸 보면 진짜 그것만 본다. 단순하게 어린아이처럼 그것만 집중하는 모습 자체가 무섭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요한이를 그렇게 생각하고 접근했다”며 “넷플릭스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같은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런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사회성이 아예 결여됐고, (잔혹한 행위가) 동물로 먼저 시작해서 나중에 사람까지 이어진다. 그런걸 보고 ‘저 사람들은 저렇구나’ 라는 게 참고가 됐다. 또 어릴 때 봐왔던 우리나라 영화, 외국 영화들. 언뜻언뜻 생각나는 신들이 섞이고 제 안에서 다시 생각을 해서 모방을 하게 된것도 있다”라고 참고한 부분을 전했다. 특히 지창욱과 이광수 등 ‘조각도시’를 함께 했던 배우들이 도경수를 두고 “내면에 광기를 가졌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던 바. 이에 도경수는 “(연기할 때) 본연의 모습을 꺼낸건 전혀 아니다. 요한이의 그런 모습이 있으면 큰일 나는 거니까. 근데 뭔가 비슷한 점은, 제가 집중할 때 멀티가 안 된다. 요한이는 멀티는 잘 되는 성향이라 생각하지만, 그런 모습은 좀 닮았다”며 “형들이 ‘광기가 있다’ 이런 얘기를 해주시는데, 그런건 저도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뭐가 어떤 광기가 있다고 얘기하시는지. 좋게 표현해주신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드라마를 보며 스스로도 섬뜩했거나 놀랐던 부분이 있는지 묻자 “현장에서 모니터를 잘 안하는 편이라 확인하지 않고 넘긴게 많다. 작품 보고 ‘내가 이런 표정을 짓기도 하는구나’ 싶더라. 평소에 감정을 그렇게 끌어올린 모습을 본적이 거의 없어서 ‘조각도시’를 보고 ‘나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다”며 “우민형(배나라 분)을 살인할 때도 그렇고 엄청 격하지 않나. 그때 당시에도 엄청 급하게 찍느라 모니터를 안 했었는데, 디즈니+를 통해 확인하니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각도시’가 공개된 후 주위에서 실제 인성을 의심하는 시선을 받지는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도경수는 “현장에서 스태프 분들도 그렇고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그만큼 잘 봐주셨다는 뜻이니 너무 좋긴 했는데..”라며 “머리 하다가 장난으로 ‘안 하겠다. 쳐다보지 마시라’고했던 적도 있었다.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다가 한점을 더 안 주신다거나. 이런건 진짜 있었다. 그래서 그런건 좀 서운했다”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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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여심 사로잡는 애교 포즈' [O! STAR 숏폼]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킥플립(KickFlip)이 11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참석 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킥플립 멤버들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5.12.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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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의사 아닌 것 같다”..'활동중단' 박나래, 불법의료 알았나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가 추가 폭로를 이어간 가운데, 박나래가 ‘주사이모’의 불법 의료를 어렴풋이 눈치 챘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박나래의 갑질과 주사 이모 논란에 대해 前 매니저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날 A 씨는 '사건 반장'을 통해 "지난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던 새벽, 박나래 씨에게 전화가 왔다. 만나서 합의하고 싶다. 둘이 만나고 싶다고. 그래서 새벽 3시쯤 서울 이태원 박나래 씨의 자택을 찾아갔다. 그 자리에는 박나래와 현 매니저, 지인이 함께 있었다”며 “박나래 씨가 술을 마신 상태였고, 사과나 합의 얘기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우리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일하자’, ‘노래방 가자’ 같은 말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만남 이후 자신의 SNS에 “전 매니저들과 대면해 오해와 불시늘 풀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전한 바 있다. A씨는 “다음날 아침 박나래의 입장문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려고 부른 게 아니냐”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박나래 씨에게 사실과 다른 입장문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지만, 박나래 씨는 ‘나 너무 무섭다, 공황장애 올 것 같다’고만 했다”며 “결국 합의는 결렬됐고, 법적으로 해결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박나래부터 들은 폭언을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박 씨가 ‘주사이모 왠지 의사 아닌 것 같다’고 말했을 때, 우리가 ‘그럼 맞으면 안 된다’고 하자 ‘이 언니 덕분에 몸이 좋아졌다’며 약을 계속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돼 우리가 약을 건네지 않자 ‘이런 것도 못 해주면 일을 왜 하냐, 일을 참 X같이 한다, 잡도리 당할래?’라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박나래도 주사이모의 불법 의료 사실을 어느정도 눈치챘다는 것. 박나래는 오피스텔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 수면제, 항우울제 등 약을 공급받았다는 불법 의료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박나래 측 관계자는 “박나래 씨는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부인했다. 더불어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도 본인의 SNS에 “12~3년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를 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로 최연수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니저야 네가 나의 살아온 삶을 아니?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나를 가쉽거리로 만드니?”라고 날 선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다만 그는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면허를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의사단체인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성명을 내고 “A씨가 나온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 의대다. 공의모가 확인한 결과, (A씨가 다녔다고 주장한)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협회 차원에서 내부 DB를 확인한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의사 면허는 소지하고 있지만, 협회 회원이 아닐 가능성은 없을까. 의협 측 관계자는 OSEN에 "전체 의사는 모두 의협 회원입니다.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한 인물이) 의협 DB에 없을 가능성은 없습니다"라고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폭로가 계속되면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박나래는 주사 이모 논란에는 침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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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곧 엄마 된다"…배우 남보라,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

배우 남보라(36)가 결혼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남보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제가 곧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는 임신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적절한 시기에 찾아와줘서 요즘 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서 새 가족 맞을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현재 임신 12주 차로 알려졌다. 8남 5녀로 13남매 중 장녀인 남보라는 고등학생 시절인 2005년 MBC 예능 '일밤-천사들의 합창'에서 대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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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윤아 "나 같아도 평생 한 갖고 살아"...소방대원 절규에 눈물꼬꼬무

[OSEN=최이정 기자] SBS ‘꼬꼬무’에서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요원의 절규에 아일릿 윤아가 오열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김병길, 이하 ‘꼬꼬무’)는 12명의 사망자와 5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낳은 2006년 서해대교 29중 연쇄 추돌사고의 충격적 현장과 사고 관련자들의 증언을 조명한다. 이 가운데, 아일릿 윤아, 배우 이서환, 윤현민이 출격해 충격의 현장을 함께 한다. ‘꼬꼬무’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현장을 조명한다. 2006년 10월 3일, 짙은 안개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서해대교에서 차량이 잇달아 추돌하며 무려 2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 여기에 화재까지 겹치며 현장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특히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평소 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20분 넘게 걸렸다”고 털어놔 충격을 줬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데다 길가에 멈춰선 차량들, 심지어 사고 현장을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생겨 사고현장 진입조차 어려웠다는 것. 현장에 있었던 사설 구급요원은 “아직도 트라우마다. 그 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며 “사람이 불타는 걸 목격했는데 아직까지도 못 구해준 것이 죄송스럽다”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에 아일릿 윤아는 “저 같아도 평생 한을 가지고 살 것 같다. ‘조금이라도 빨리 어떻게 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며 구급요원의 한 맺힌 절규에 울컥한다. 안개 속에서 추돌사고로 차량 안에 고립되고 화재까지 겪어야 했던 생존자들은 “그때 일을 떠올리는 것 조차 괴롭고 힘들다”고 토로해, 제작진이 증언자를 찾는 것조차 어려웠다고. 심지어 그날로부터 9년 뒤, 영종대교에서는 106중 추돌사고까지 발생한다. 과연 잇따른 대형 추돌 사고가 인재인지, 천재지변인지 오늘(11일) 방송되는 ‘꼬꼬무’에서 공개된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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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cm 피지컬+소년미까지..신예 허준서, ‘아이돌아이’ 김재영 아역 캐스팅

[OSEN=유수연 기자] 신예 허준서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로 브라운관에 첫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를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극 중 허준서는 김재영이 분한 도라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도라익은 인기 절정의 밴드 ‘골드보이즈’의 보컬이자 한순간에 살인 용의자로 추락하며 격랑에 휘말리는 인물로, 허준서는 도라익의 과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허준서는 185cm의 훤칠한 키와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청량한 비주얼을 지닌 신예 배우다. 소년미 넘치는 싱그러운 마스크에 신인답지 않은 진중한 눈빛,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허준서는 이번 ‘아이돌아이’를 통해 첫 작품부터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준비된 신예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처럼 ‘아이돌아이’로 필모그래피의 시작을 알린 허준서가 앞으로 보여줄 무한한 잠재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예 허준서가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월) 밤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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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윤선우, ♥김가은 질투할라...결혼 첫 작품 '첫 번째 남자' 연인 호흡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연기자 윤선우가 나란히 결혼 후 첫 작품이 된 '첫 번째 남자'에서 연인으로 만난다. 11일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측은 함은정과 윤선우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잘못된 욕망으로 뒤엉킨 쌍둥이 자매의 운명과 그들을 둘러싼 엇갈린 사각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생존력 최강의 오장미(함은정 분)와 인류애 충만한 훈남 변호사 강백호(윤선우 분)의 첫 만남을 포착했다. 한 택시를 두고 뜻밖의 쟁탈전을 벌이게 된 오장미와 강백호의 모습이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의 시작을 예고하며 흥미를 자아낸다.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로맨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교롭게도 함은정과 윤선우는 최근 각각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함은정은 영화감독 김병우, 윤선우는 배우 김가은과 결혼한 것. 이에 '첫 번째 남자'는 두 남여 주인공이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도 이목을 끈다. 무엇보다 동시에 같은 택시의 문을 맞잡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당황스러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듯 단호한 눈빛으로 강백호를 향해 경계심 가득한 반응을 보이는 오장미. 여기에 강백호는 예상치 못한 오장미의 등장에 놀란 듯 토끼눈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든다.  두 사람이 우연히도 똑같은 디자인의 쇼핑백을 들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택시를 향해 다가선 것으로도 모자라 같은 쇼핑백을 들고 있다는 것은 이 우연 같은 만남으로 인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의 시작을 암시하는 듯 하다.  이에 제작진은 “함은정과 윤선우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호흡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한 대의 택시를 두고 시작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후 전개될 운명적 로맨스의 신호탄”이라며 “우연 같은 필연적 만남을 시작으로 오장미와 강백호가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게 되는지, 그리고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파란만장한 스토리로 이어지게 될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5일에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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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찾은 김세정X아내 찾은 강태오, 미방분도 아찔하다 ('이강달')

[OSEN=연휘선 기자]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숨은 서사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약칭 '이강달')에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거대한 비밀들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가운데 본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숨겨진 사연을 담은 미방분 영상들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짐조 사건의 뒷 이야기부터 캐릭터들의 과거사까지 담은 미방분 영상 내용들을 짚어봤다. # 팔도를 벌벌 떨게 했던 계사년 사건+짐조 사건 추적기! 극 중 세자 이강(강태오 분)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선왕 일가를 몰살시킨 계사년 사건을 쫓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됐던 미방분 영상 속에는 이강의 복수를 돕는 최측근이자 가족을 잃은 폐세자 이운(이신영 분)의 사연과 짐조 추적기가 엿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통 누명을 쓰고 죽은 장정왕후의 원혼이 계사년 사건을 일으켰다는 소문이 백성들 사이에 떠돌자 자신을 ‘원귀 아들’이라 칭하는 이운, 미리 짐조와 짐독의 존재를 알아차린 이강 등 두 왕자의 활약상이 더 자세히 드러난 것. 더불어 이를 조사하던 이운이 청에서 받은 서찰 내용을 보고 복수와 연정 사이 고뇌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결국 기억 되찾은 박달이, 세자빈이었던 과거를 떠올리기까지의 여정! 지난 방송에서 박달이(김세정 분)는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이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꾸만 세자빈의 꿈을 꾸는가 하면 문득문득 찾아오는 알 수 없는 기억에 혼란스러워했으나 결국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깨닫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미방분 영상에서는 박달이가 기억을 되찾기까지의 여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월이었던 때 이강과 함께 보냈던 다정한 시간을 지나 기억을 잃고 박홍난(박아인 분)의 지시로 코 점을 지운 채 박달이로 살아가게 된 순간, 이강이 책임감 때문에 자신을 후궁으로 만들었다 여기고 씁쓸해하는 박달이의 모습 등 박달이가 느낀 감정들이 드러나 흥미를 돋웠다. # 박달이 부모님의 아찔한 러브 스토리, 내관 윤세돌의 치명적 비밀까지! 이강과 박달이 주변 인물들의 기막힌 사연들도 미방분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달이를 제 딸처럼 거둬준 아버지(임기홍 분)와 어머니(박보경 분)는 내관, 침방 상궁 출신으로 사랑에 빠진 것이 발각돼 죽을 처지에 놓였다 박홍난으로 인해 목숨도 사랑도 모두 구하게 됐다. 그러나 박달이의 정체가 과거 세자빈 강연월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의 코믹하면서도 짠한 반응은 유쾌함과 훈훈함을 함께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내관 윤세돌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웃픈(웃긴데 슬픈)'비밀도 밝혀졌다. 과거 호위무사를 꿈꿨으나 강아지 망덕이에게 물리지 말아야 할 곳을 물려 어쩔 수 없이 내관이 되어버린 것. 망덕이와의 찐한 서사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며 소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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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잠든 장기용 바라보는 애틋 눈빛..숨길 수 없는 감정 (‘키스는 괜히 해서’)

[OSEN=김채연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잠든 장기용을 바라본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국내외 흥행 지표를 올킬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비영어권 11/24~12/7)를 차지한 것. 이로써 ‘키스는 괜히 해서!’는 방송 첫 주 글로벌 3위, 둘째 주 글로벌 2위, 셋째 주-넷째 주 글로벌 1위라는 압도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9회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속앓이 로맨스가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고다림의 모든 비밀(애엄마도 유부녀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공지혁이 고민 끝에 고다림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시작한 것. 공지혁이 숨겨왔던 마음을 표현하며 고다림에게 입을 맞춘 9회 엔딩은 그동안 함께 애태워 온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팍팍 튀게 만들었다. 이제 두 사람의 로맨스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11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의미심장한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10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공지혁은 고다림의 집으로 보이는 곳 소파에서 몸을 웅크린 채 잠든 모습이다. 고다림은 그런 공지혁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공지혁을 바라보던 고다림이 매우 놀란 듯 두 손으로 입을 막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다림이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공지혁은 고다림과 단둘이 섬에 갇혔을 때 잠든 고다림을 바라보다, 그녀를 향한 거부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무작정 밖으로 나와 달리고 또 달렸다. 당시 고다림을 바라보던 공지혁의 눈빛에는 애틋함이 일렁였다. 반대로 이번에는 잠든 공지혁을 바라보게 된 고다림이다. 숨겨왔던 모든 비밀이 밝혀졌고 공지혁에게 고백까지 받은 고다림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을까.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공지혁뿐 아니라 고다림의 감정에도 큰 전환점이 찾아온다. 위 장면은 고다림의 감정이 크게 변화하는 순간이다. 매우 중요한 장면인 만큼 안은진 배우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고다림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늘 꿋꿋하고 밝은 고다림의 사랑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0회는 오늘(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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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하차 ‘나혼산’ 김하성, 비시즌 일상 공개..“한국 집 신경 많이 써” (‘나혼산’)

[OSEN=김채연 기자]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이 ‘나혼산’에 뜬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의 비시즌 한국 라이프가 공개된다. 야구선수 김하성은 2019년 국내 리그 득점 1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하는 등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후 202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 세계를 놀라게 한 김하성의 환상적인 플레이는 팬들의 열광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엄청나다’는 의미의 별명 ‘어썸 킴’을 얻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2025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김하성의 일상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하성이 비시즌 기간 한국에서 지내는 ‘메이저리거의 스위트홈’이 담겨 시선을 끈다. 서울 전경이 보이는 통창, 그의 야구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 주방과 드레스룸까지 ‘칼 각’으로 정리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각종 유니폼과 트로피, 황금빛으로 빛나는 ‘골드 글러브’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한 지 약 5년 차에 접어든 김하성은 “한국이 더 내 집 같아서 더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준다. 눈을 뜨자마자 음악으로 아침을 여는 김하성의 남다른 모닝 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된다. 그는 “라틴 음악을 좋아해요”라며 예상 밖의 음악 취향을 밝혔는데, 그가 라틴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하성이 샤워부스에서 쭈그려 머리를 감는 모습도 포착됐다. 샤워부스를 가득 채운 그의 피지컬이 놀라움을 자아내는 한편, 쭈그려 힘겹게 머리를 감는 장면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매력이 묻어난다. 메이저리거의 아침 식사 메뉴도 공개된다. 식탁에 앉아 오직 ‘저작 운동’에 집중한 그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비시즌 동안 어떤 메뉴로 식단을 구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야구뿐 아니라 평소 패션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김하성은 자신의 추구 미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꾸민) 스타일’이라고 밝혀 그의 외출룩에도 기대가 쏠린다.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 보유자 ‘어썸 킴’ 김하성의 한국 라이프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0. 21:12

“일 X같이 해” 박나래, 前매니저에 ‘폭언’하고 제작진에 ‘남탓’했나..MBC “확인 어려워” [종합]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에 대한 폭로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법적다툼으로 이어진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갈등을 언급하며,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방송했다. 이날 전 매니저 A씨는 ‘사건반장’을 통해 “지난 7일 새벽, 박나래 씨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해 이태원 자택을 찾았다. 그 자리에는 박나래와 현 매니저, 지인이 함께 있었다”며 “박나래 씨가 술을 마신 상태였고, 사과나 합의 얘기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우리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일하자’, ‘노래방 가자’ 같은 말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만남 이후 자신의 SNS에 “전 매니저들과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전한 바 있다. A씨는 “다음날 아침 박나래의 입장문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려고 부른 게 아니냐”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박나래 씨에게 사실과 다른 입장문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지만, 박나래 씨는 ‘나 너무 무섭다, 공황장애 올 것 같다’고만 했다”며 “결국 합의는 결렬됐고, 법적으로 해결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박나래부터 들은 폭언을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박 씨가 ‘주사이모 왠지 의사 아닌 것 같다’고 말했을 때, 우리가 ‘그럼 맞으면 안 된다’고 하자 ‘이 언니 덕분에 몸이 좋아졌다’며 약을 계속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돼 우리가 약을 건네지 않자 ‘이런 것도 못 해주면 일을 왜 하냐, 일을 참 X같이 한다, 잡도리 당할래?’라고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신규 예능 프로그램 촬영 과정에서 박나래가 사전 계획에 없던 소품을 촬영 당일 갑자기 요구했고, 박나래의 집에서 이를 찾지 못하자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한번 해야겠다"라며 심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해당 소품은 박나래 조차 찾아내지 못했다고. 아울러 해당 촬영이 끝난 뒤 매니저들이 퇴사 의사를 밝히자 박나래는 신규 예능 제작진에 연락을 걸기도 했다. A씨는 “제작진에게 전화해 '애들 괴롭혔냐. 왜 퇴사한다고 하냐'라고 말해 또 남 탓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MBC 측 관계자는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가 신규 프로그램의 PD와 작가들에게도 남탓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OSEN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내용이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박나래와 전 매니저 측은 합의가 불발된 뒤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박나래는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특수상해, 상해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측은 입장문을 통해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을 받은 후 추가로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사건반장’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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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지창욱, 개연성 논란 입열었다 “최선 다해..결말 만족, 시즌2 논의無”[인터뷰③]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조각도시’의 열린 결말과 개연성에 대한 호불호 반응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지창욱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드라마가 공개된 뒤 꾸준히 제기됐던 개연성 문제를 언급하자 “그런 호불호는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어떤 작품을 해도 호불호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실 호불호가 있을수 밖에 없지만 ‘불호’를 줄이는 작업 하는 과정같다. 어떤 콘셉트가 있으면 누군가는 재밌지만 누군가한텐 지루하고, 허무맹랑할 수 있지 않나. 이런걸 어떻게 대중한테 잘 맞춰서 갈수 있을까. 이런 작업이나 회의를 많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각도시’는 사실 ‘아는 맛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가 숙제같다. 우리만의 톤 앤 매너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한테 잘 각인시켜서 뒷부분까지 보는데 불편함 없도록 갈 수 있을까. 그것 때문에 초반부에 감독님과 회의를 많이 했다. ‘교도소에서 톤 앤 매너 어떻게 가나요’, ‘죄수들이 담배 피는데 사람들이 봤을때 납득 할까요? 너무 거짓말 같지 않을까요?’ 이런걸 서로 물어보면서 저희만의 톤을 잡아갔다.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저희 작품이라는 장르 안에서는 그게 개연성이 아닐까 생각했다. ‘불호’가 없으면 너무 좋겠지만 ‘불호’가 있다는 건 그 분들도 봐주셨단 얘기기때문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결말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지창욱은 “사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을 봤을때 제 성향상 복수를 확실히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요한이를 죽인 다거나, 진짜 확실하게 복수하는 장면을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작가님이 ‘태중이라는 인물은 흙을 만지고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해주셨다. 나무같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게 처음부터 끝까지 큰 숙제였다. 과연 누군가를 해하지 않는 방법이 뭘까. 그럼에도 액션신은 많이 나오지 않나. 그런 것도 감독님한테 많이 물어봤다. 태중이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인데 어느정도 수위로 액션을 해야되고, 복수를 하는 입장이지만 어떤 악당 앞에서 어디까지 얼마만큼 폭력을 행사 해야하고, 그걸 표현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제일 많이 궁금해 했다. 그것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액션 할때도 무술 감독님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마지막에 요한이를 죽이지 않는데, 태중이는 요한이가 끝까지 자기가 했던 범죄에 대한 죗값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태중이라면 요한이가 잘못되거나, 그를 죽이고 싶다거나 이런게 아니라 ‘저 사람이 끝까지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다’고 하는 게 복수가 아닐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마치 안요한이 살아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엔딩에 대해서는 “사실 마지막에 너무 열린 결말같은 느낌이라 ‘괜찮을까? 어떻게 보면 오그라들수있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보면 전혀 그래보이진 않더라. 사람들이 더 궁금하고 상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만족했다. 요한이라는 인물을 마지막까지 그렇게 표현한 것도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열린 결말이 시즌2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던 바. 이에 지창욱은 “시즌2 관련해 얘기한 부분이 있냐”고 묻자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시즌2를 한다면 참여하고 싶은지 묻자 “사람 마음이 전혀 없다가도 생기지 않나. 지금 사실 너무 힘들었던 작품이고 당분간 액션은 너무 안하고 싶다”면서도 “만약에 또 시즌2를 제안해 주면 너무 감사하다. 왜냐면 제 작품이 잘 돼서 시즌제로 간다는 건 배우한테 감사한 일이다. 만약 시즌2를 제안해주신다면 너무 기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작중 여자친구로 나온 표예진(송수지 역)과의 로맨스가 너무 짧게 등장한 것에 대한 아쉬운 반응을 전하자 지창욱은 “저도 조금 아쉬웠다. 뒤에 좀 더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그런거에 대한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있는것 같다. 너무 짧게 촬영해서 친해지기도 전에 만났다 헤어진 동료다. 좀 더 뭔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서사가 생겼을까? 그런 생각때문에 조금 아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본 처음 나오고 만드는 과정에 여러 버전을 두고 수정이 이루어 졌다. 사실 표예진씨가 나중에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그게 없어졌다. 제가 교도소에서 오토바이 타고 탈출하고 나서 제일 처음 찾아간게 여자친구다. 멀찌감치 마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런것들이 덜 나왔다. 사실 그건 연출 과정에 있어 감독님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며 “노은비(조윤수 분)와의 멜로는 작업하며 더 가야하나 덜 가야하나 이런 것들에 있어서 회의를 많이 했던 결과다. 저는 굳이 ‘은비와 태중이가 사랑합니다’까진 아니더라도 지금의 훈훈함,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의 느낌이 가장 적당하고 재밌지 않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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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지창욱 “도경수의 순수함·광기, 악역 잘 표현..얄밉고 열받아”[인터뷰②]

[OSEN=김나연 기자] ‘조각도시’ 지창욱이 도경수의 악역 연기에 감탄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지창욱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이날 지창욱은 작중 최종보스인 안요한 역을 도경수가 맡게 됐을 당시 어땠는지 묻자 “너무 좋았다”고 즉답했다. 그는 “사실 경수가 요한이 역할을 한다고 했을때 그 친구가 가진 매력이있다. 그게 요한이라는 인물에 너무 잘 맞을 것 같고, 경수만의 요한이를 너무 잘 만들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도경수와) 같이 뭔가를 많이 하고싶었다. 굉장히 아쉽지만 같이 붙는 장면이 적고, 따로 촬영했던 게 굉장히 많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를 타고 탈출할 때 요한이가 총쏘는 장면도 저는 요한이의 표정을 못보고, 요한이도 제 모습을 보지 못하고 따로 분리해서 촬영했다. 더 얼굴 맞대고 연기하고 싶었는데 그게 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완성본을 봤을때 기분이 좋았다”며 “두 캐릭터가 설정이나 공간, 의상까지 명확하게 대비돼 있었다. 저같은 경우에 사실 편집본을 중간중간 많이 봤다. 요한이가 어떻게 촬영하는지 편집본을 보면서 제 스스로 상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창욱은 자신이 생각한 도경수의 ‘매력’에 대해 “일단 악역이지 않나. 가끔씩 보면 그 친구의 얼굴이 가진 순수함과 광기가 있다. 그런것들이 요한이로 표현됐을 때 재밌겠다, 그걸 굳이 악역이라 표현하지 않더라도 색다른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시청자가 봤을 때 기대감을 크게 가져갈 수 있을것 같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이 작품에서 중요하게 생각한게 사람들이 요한이를 봤을때 얼만큼 무서워야 하는가였다. 태중이가 봤을때 얼만큼 미스테리하고 무서운 인물이어야 할지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도경수라는 친구가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색깔이 요한이를 연기했을 때 미스터리해보이고 이런걸 극적으로 잘 표현할수 있을 것 같았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또 안요한을 바라보는 박태중의 시선에 대해 그는 “모든게 화나는 상황이고 열받죠. 너무 얄밉기도 하고. 내 일이었으면 어떨까 생각했을때 너무 화나지 않냐. 그리고 그 앞에서 너무 무기력하더라. 아무것도 할 수없고, 내 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화가 난다기보다 무섭고, 무기력해지는 내 자신이 오히려 더 무서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백도경 역의 이광수, 여덕수 역의 양동근과의 호흡도 전했다. 지창욱은 “광수 형의 첫 촬영날 모니터 뒤에서 광수 형이 하는 연기를 지켜봤다. 궁금해서. 그걸 지켜보면서 ‘나의 든든한 아군이 있구나’, ‘팀원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든든함을 느겼다. 광수형이 꼴보기 싫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 누구보다 여리고 말도 조심스럽게 하는 성격인데, 그래서 웃겼다. 경수보다 광수 형과 있었던 시간이 조금 더 많았는데 광수형한테 많이 의지했다. 힘들때마다 제가 투정부리는거 다 받아주고 웃게 해줬던 사람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근 선배님과는 ‘조각도시’에서 처음 뵙고 같이 작업했는데, 여덕수 캐릭터를 표현한 동근 선배님이 매순간 재밌었다. 비주얼도 신기했다. 가끔 화면에서 봤을때 눈빛이나 이런 게 사람이 아닌것 같은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동근 선배님이 하는 여덕수 캐락터가 개인적으로 기대 너무 됐고 태중이랑 붙었을때 케미가 기대됐다”고 전했다. 또 작중 조력자로 함께했던 김종수(노용식 역), 조윤수(노은비 역)에 대해서는 “김종수 선배님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정신적 지주’라고 얘기 했다. 실제로도 심적으로 힘이 됐던 조력자였다. 선배님을 보며 위안을 많이 받았고, 선배님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선배님 덕에 잘 버티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윤수는 신예임에도 너무 열심히 한다. 현장에서 예의바르고 항상 윤수가 등장하면 현장 분위기가 바뀔 정도로 칙칙한 현장에서 밝음을 담당한 친구다. 그 친구가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밌었던 것 같다. 그런걸 같이 했다는 것 자체가 동료로서 의미있었던 것 같다”라고 돌이켜 봤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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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영케이, 먹다가 유재석에 한 소리 들었다..“찾을 생각이 없구나?” (‘식센2’)

[OSEN=김채연 기자]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데이식스 영케이, 원필과 함께 파주 핫플레이스를 섭렵한다. 오늘(11일) 방송될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연출 정철민, 박상은) 7회에서는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 원필과 파주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며 숨은 가짜를 찾아 나선다. 현재 6전 1승 5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뭉툭즈’가 데이식스의 기운을 받아 가짜 찾기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식센이들은 ‘드라마시티 in 파주’를 주제로 진행되는 파주 투어에서 이색 메뉴,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는 핫플레이스를 방문한다. 특히 첫 번째 가게부터 호불호 있는 음식과 파스타의 만남으로 탄생한 메뉴가 소개돼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심지어 원필은 본 적 있는 음식이라고 해 사전 작업 전문인 제작진을 향한 의심이 더해진다고. 하지만 어김없이 맛이 신뢰도를 급상승시키며 식센이들의 의견이 분분해진다. 또한 음식에 몰입한 영케이는 폭풍 먹방을 펼치고 추리하는 미미에게 다른 음식도 챙겨주며 ‘먹케이’다운 면모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유재석은 “너는 가짜 찾을 생각이 없구나?”라며 “땀 흘리고 먹네”라고 말해 먹짱 영케이의 유쾌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미가 알고 있던 가게도 가짜 용의선상에 포함돼 관심이 쏠린다. 미미는 도착하자마자 진짜를 어필하며 “믿으세요”라고 이야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과연 미미가 이토록 자신만만한 이유는 무엇일지 해당 가게는 진짜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최종 선택을 앞두고 각자 의견을 나누던 가운데 영케이가 지난 10년 간의 데이터에 기반해 데이식스의 황금손 멤버인 원필의 촉을 믿어보고 싶은 마음을 밝힌다. 어깨가 무거워진 원필은 6전 1승 5패인 식센이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스트 데이식스 영케이, 원필과 함께하는 가짜 찾기 여행은 11일 오후 8시 40분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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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지창욱 “양동근과 액션신 5일간 쥐어짜내→몸살..이젠 액션 안할것”[인터뷰①]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조각도시’ 속 액션신을 촬영하며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지창욱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이날 지창욱은 ‘조각도시’를 마친 소감으로 “굉장히 힘들었던 작품이었다. 그래도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인 것 같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그게 사실 제일 저한테는 제일 다행”이라며 “이 길고 어려웠던 작품을 하면서 동료들 덕분에 잘 버틸수 있었던 것 같아서 그게 저한테는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힘들었던 점에 대해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고 개인적으로 욕심났던 작품이라 제가 가진 욕심 때문에 힘든 것도 있다. 역할 자체가 고통받는 괴로워하는 역할이다 보니까 그것도 되게 많이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실제 작중에는 맨몸 액션부터 카체이싱까지 다양한 종류의 액션신이 다수 등장한다. 지창욱은 액션신 비하인드를 묻자 “대역이 굉장히 많다. 제가 직접 할수있는건 직접 했는데 그게 안 되는 부분은 대역 써서 많이 했다. 예를 들어 카체이싱 장면에서 양동근 선배님과 하는 액션이 있다. 원테이크로 가는 것처럼 촬영했던 장면이었는데, 그건 사실 제가 하기도 했고 카메라 기법에 의해 대역이랑 섞어서 합을 맞춰서 왔다갔다 하면서 티 안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션이라는 게 사실 제가 100% 다 하기 쉽지 않아서 필요한 부분은 대역 해주는 친구가 해줬고, 제가 욕심나거나 대역보다 조금 더 잘할수있겠다 싶었던 액션은 직접 했다. 퍼센테이지로 하면 50대 50이지 않을까 싶다. 액션은 대역, 액션팀과 같이 만든다고 생각한다. 합 짜는것부터 현장에서 맞추는 건 혼자할수 없어서 항상 대역 친구가 옆에 붙어서 도와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창욱은 양동근(여덕수 역)과의 액션신에 대해 “사실 교도소 안에서 양동근 선배님이랑 했던 액션신을 한 장면만 5일간 찍었다. 저도 힘들지만 선배님도 힘들고 모든 스태프들이 마지막까지 쥐어짜내며 촬영했는데 방송으로 보니까 오히려 허탈하면서 좋기도 하면서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며 “교도소 안에서 탈옥하다 다시 잡혀오고 나서 누워있다가 여덕수 패거리들이 쳐들어와서 저랑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었다. 그걸 5일간 촬영하자마자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와서 그 뒤에 큰 몸살을 앓았다. 너무 아팠다. ‘5일간 촬영한 데미지가 이렇게 쌓였구나’ 하는 걸 몸소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고생한 만큼 ‘조각도시’를 마친 지창욱은 “너무 힘들었던 작품이고 당분간 액션 너무 안하고 싶다”는 속내를 전했다. 그는 “액션을 하면 ‘진짜 액션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너무 힘들고 몸이 고되니까. 근데 ‘조각도시’는 ‘이게 내 마지막 액션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저도 이제 나이를 먹어가고, 이제 마음과는 다르게 잘 해내지 못하는 순간들이 생기기 때문”이라면서도 “항상 액션을 하면서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고 끝나면 ‘이젠 안해야지’ 해놓고 어김없이 또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하면서 찍고, 끝나면 ‘이젠 안 해야지’ 한다. 몇년 후에도 이걸 반복하고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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