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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언급에 갑론을박 “실망”vs“의리”[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박나래를 언급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숙은 지난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출연 중인 MBC ‘구해줘! 홈즈’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오늘은 정말 박수치러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은 어제 밤만해도 여기에 참석을 할까 말까 되게 고민을 하다가 안왔으면 어떡할 뻔 했어요.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데. 사실 제가 올해가 딱 30주년입니다. 스무살 때 방송국 들어와서 오십이 됐는데 그냥 저 혼자 기쁠려고 그냥 자축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고 했다.  이어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습니다. 7년 동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공식적으로 못 드린 거 같아요. 오늘 좀 해야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저에게 상을 준 거 같습니다. 우리 박창훈 부장님 그리고 이제는 거의 부동산 업자가 된 정다희 PD님, 그리고 이제 집을 구하다 구하다 제 옆집까지 온 정다운 작가님”이라고 제작진을 언급했다.  또한 “그리고 파일럿 때부터 같이 했던 우리 민아 작가랑 선아 작가까지 그리고 많은 작가님들, 제작진들 너무 너무 감사하고요, 특히 우리 ‘구해줘 홈즈’ 식구들, 꼭 본인 이름을 얘기하라고 하셨는데 우리 ‘구해줘홈즈'의 아주 특별한 기본 옵션들이죠. 장동민 코디 그리고 세형이 세찬이 그리고 우재, 대호 그리고 나래 팀장님까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분들 때문에 제가 상을 받은 거 같습니다”고 출연진들의 이름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해줘 홈즈’에서 섬 매물 보는 걸 제일 무서워하거든요. 제가 이 상을 받은 의미로 이번에 섬 임장 가겠습니다. 주우재와 함께! 주우재씨가 섬 정말 좋아하거든요. 주우재씨와 함께 꼭 섬 임장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30년동안 맨날 관둔다 관둔다 했는데 끝까지 잡아주신 우리 유재석 선배님 그리고 우리 송은이 대표님 그리고 지금 어딘가에서 뭘 먹고 있을 이영자 언니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각종 논란으로 활동중단을 한 박나래를 언급한 사람은 김숙이 유일했다. 앞서 지난 3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갑질 및 특수상해, 대리처방, 불법의료시술,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또한 재직기간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다. 그러자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 등 명목의 돈을 송금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이밖에도 특수상해, 명예훼손 등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가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및 불법의료행위를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이 접수되기도 했다. 현재 박나래는 의료법 위반, 특수상해,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숙이 박나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갑질로 하차한 사람을 언급해서 실망이다”, “논란으로 하차한 인물을 굳이 얘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따로 연락을 하면 되지” 등 박나래를 언급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7년이나 함께 했는데 이름 언급 정도는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뭐가 논란인 건지 모르겠다”, “이 정도는 넘어가도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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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강태오..오늘(30일) 'MBC 연기대상' 기대 포인트

[OSEN=최이정 기자] 오늘(30일) 화려한 별들의 축제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열린다. 오늘(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올해 사극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만큼 드라마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내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Point 1. MBC 드라마의 과거-현재-미래의 만남..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주목 먼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성사될 MBC 드라마의 과거, 현재, 미래의 만남이 궁금해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줄곧 ‘MBC 연기대상’을 지켜온 터줏대감 김성주와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이선빈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별들의 잔치를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이성경, 채종협을 비롯해 ‘21세기 대군부인’의 아이유, 변우석, 그리고 ‘오십프로’의 신하균, 허성태까지 MBC 드라마의 배턴을 이어받을 배우들이 시상자로 출격한다. 여기에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배우들도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해 ‘2025 MBC 연기대상’이 한층 더 기다려지고 있다. Point 2.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 데뷔 이래 첫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 예고 다음으로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이 축하무대를 통해 ‘2025 MBC 연기대상’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지난 11월, 4년 만에 청규 앨범 ‘LIFE’를 발매한 자우림은 그동안 독보적인 색깔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터.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에 서는 자우림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특별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 스타들과 함께 하는 유쾌한 파티를 만들어줄 자우림의 축하 무대에 시선이 쏠린다. Point 3. 2025 MBC 드라마 총결산,,영예의 대상+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그런가 하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탄생할 새로운 주인공의 정체에도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올 한 해 MBC 드라마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 ‘바니와 오빠들’, ‘노무사 노무진’,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과연 이들 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내.손.내.뽑(내 손으로 내가 뽑는다의 줄임말)’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에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모텔 캘리포니아’의 이세영, 나인우부터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 진기주, ‘바니와 오빠들’의 노정의, 이채민, ‘달까지 가자’의 이선빈, 김영대, 그리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강태오, 김세정까지 다양한 커플이 이름을 올린 만큼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 주인공에 호기심이 커진다. Point 4. 별들의 잔치 워밍업..레드카펫 실시간 생중계로 본방송 기대감 UP! 마지막으로 별들의 잔치에 흥을 예열할 레드카펫 생중계도 준비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늘(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80분간 ‘2025 MBC 연기대상’ 공식 홈페이지와 치지직 네이버 엔터 채널에서는 ‘2025 MBC 연기대상’을 빛내줄 스타들의 레드카펫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포스터, '2025 MBC 연기대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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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운명은 이모카세 손에 달렸다..팀전 최종 결과는?

[OSEN=김채연 기자] ‘흑백요리사2’ 팀전 결과가 오늘(30일) 나온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오늘(30일) 8-10회가 공개된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3라운드 흑백 팀전은 패배한 팀이 전원 탈락하는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룰로 진행됐다. 지난 23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4-7회 흑백 팀전에서는 반전에 반전이 쏟아졌다.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입맛의 미스터리 심사단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셰프들의 팀워크를 보는 재미가 강렬했다. 여기에 세번째 대결인 3:3 에이스 대결에 앞서 시즌1 요리사인 에드워드 리,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최현석, 정지선,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장호준, 여경래가 특별 심사단으로 출격해 반가움을 더했다.  흑셰프와 백셰프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친 가운데 김미령의 선택에 따라 전원 생존과 전원 탈락이 예고되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으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거나 엔딩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상황이다. 8-10회에서는 3라운드 흑백 팀전 ‘올 오어 낫싱’ 결과가 공개된 후 양 팀은 희비가 엇갈린다. 승리한 팀에서도, 패배한 팀에서도 눈물이 터지며 치열했던 요리 계급 전쟁의 여운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미션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요리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존한 셰프들을 고심에 빠지게 만들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새로운 대결 주제가 등장한다는 전언이다. 이번에는 셰프들이 어떤 요리로 놀라움을 안길지 궁금해진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5,500,000 시청수를 기록, 2년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충격적인 결과와 치열한 대결로 끝없이 휘몰아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8-10회는 오늘(30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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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괜' 감독 “남궁민·김지은 특별출연 뭉클..‘천변2’ 꼭 나오길 바라” [인터뷰③]

[OSEN=김채연 기자] 김재현 감독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 특별출연한 남궁민, 김지은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연출과 극본을 담당한 김재현 감독, 하윤아, 태경민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과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5일 종영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SBS 평일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6주 연속 전체 평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재현 감독은 장기용, 안은진을 비롯해 특별출연으로 힘을 실어준 여러 배우들과 작업한 소감을 묻자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하는 건, 늘 영광이죠. 모자란 감독을 믿고 따라와 준 모든 배우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캐스팅 중 하나가 김재현 감독과 전작 ‘천원짜리 변호사’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남궁민, 김지은이 같은 캐릭터로 ‘키스는 괜히 해서!’에 특별출연한 모습이었다. 구체적인 섭외 과정을 묻자 “민 선배와 지은이에게 조심스럽게 연락을 했어요. 특별출연,  그것도 지나간 캐릭터로 부탁을 하는 건 사실, 감독 입장에서 좀 미안해요. 새로운 캐릭터로 치고 나아가야 하는 배우들에게 과거의 캐릭터로 발목 잡는 기분이 좀 들거든요”라고 조심스러웠던 마음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 민선배는 천지훈 캐릭터로 무수한 특별출연 제의가 들어온 걸로 알아요. 그리고 그 특별출연 제의를 여러번 거절했었어요. 민선배는 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밤새 연구하는 사람이거든요”라며 “숫타니파타에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어요.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가는 왕과 같이 나아가라’ 이 구절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남궁민이에요. 자기파괴와 자기생성을 반복하며 계속해서 거듭나죠”라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섭외 부탁을 했다는 김재현 감독. 그는 “그걸 알아서 더 미안했어요. 근데 대본상으로는 꼭 필요해서 솔직히 이기적으로 부탁했죠. ‘선배, 특출 부탁해도 돼요?’하니 민선배는 ‘감독님인데요. 당연하죠’ 하고 흔쾌하게 받아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은 배우도 마찬가지였어요. ‘천변’ 이후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입고 날아가는 모습이 아주 뿌듯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마리 특출을 부탁하는 게 발목 잡는 기분이 많이 들더라구요”라고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재현 감독은 “‘키스는 괜히 해서!’ 스태프들의 3분의2가 다 ‘천변’ 스태프들이거든요. ‘키괜’의 공동연출인 김현우 감독은 천변의 조감독이었고요. 다들 마음이 뭉클했었어요”라고 당시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출연으로 ‘천원짜리 변호사’ 시즌2의 제작을 기대해도 되는 상황일까. 이에 김재현 감독은 “‘천원짜리 변호사’ 시즌2를 기대하시는 분이 정말 많으시네요. 죄송하지만, 두 분의 특별출연이 시즌2에 대한 스포는 아니랍니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저 역시 천원짜리 변호사의 열렬한 팬으로서, 시즌2가 꼭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시즌2가 나온다면, 연출은 아마 다른 분께서 맡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7:10

‘키괜’ 제작진 “안은진♥장기용 베스트 커플상? 놓치기 싫어..제발 주세요” [인터뷰②]

[OSEN=김채연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안은진, 장기용의 베스트커플상을 바라고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연출과 극본을 담당한 김재현 감독, 하윤아, 태경민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과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5일 종영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SBS 평일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6주 연속 전체 평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윤아, 태경민 작가는 대본 속 캐릭터가 배우들의 연기로 완성된 점에 “‘미쳤다...미쳤어...’ 하면서 봤습니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면서요”라고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요, 장기용 배우님 ‘이러지 마세요! 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심장이 떨려서 내가 요새 잠을 못 자!’ 안은진 배우님 ‘�羔� 예뻐요? �羔� 귀여워? �羔� 소중해? 그녀의 매력의 끝은 당최 어디란 말입니까? 탈출 불가능!’”이라며 “김무준 배우님 ‘뭐지 이 싱그러움은? 이 애 아빠, 너무 매력 있잖아! ’ 우다비 배우님 ‘어머나 이 마카롱처럼 달콤하고, 루비처럼 반짝이는 소녀는 어디서 나타났나?’ 이렇게 가슴 두근거린 만큼 네 분 모두 대본에 그려진 인물들보다 더 지혁, 더 다림, 더 선우, 더 하영이어서 저희는 매 회차 내내 더 이상의 행복이 없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런 연기 덕분이었을까? ‘키스는 괜히 해서!’의 경우 기존 로맨스와는 조금 결이 다른 작품이라는 호평도 굉장히 많았다. 극본을 쓴 두 사람은 작품 속 재미 포인트를 어디에 잡으려고 했을까. 작가진은 “첫 로코 작품인 만큼 ‘익숙한 와중에 새로울 수 있는 지점을 찾자’라는 것이 제 안의 화두였습니다. 저 자신이 2000년대 로코의 열성적인 애청자였기에, 그 시절의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전개 속도나 순서를 예상치 못하게 해서 지루할 틈이 없게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극초반부터 환상적인 키스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이후에 펼쳐질 코미디 구간에서도 첫 키스의 잔상이 유지되면서 ‘긴장’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면 ‘묘하게 설레는 코미디’로서 ‘키스는 괜히 해서!’만의 개성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라며 “감독님과 배우분들께서도 이런 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열성적으로 촬영해 주셔서 감사하게도 뜻한 바를 어느 정도는 이룬 것 같습니다. 또 이런 지점들을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매우매우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호흡이 완성돼 ‘키스는 괜히 해서!’는 성공적으로 종영했고, 안은진♥장기용의 경우 ‘2025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들었다. 수상을 예측하냐는 물음에 김재현 감독은 “베스트커플상이요, 정말 정말 이건 놓치기 싫어요. 너무 받고 싶습니다. 제발 주세요. 제발요. SBS 사랑합니다. 제발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겻다. 두 작가 역시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좋죠! 로코 작가로서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고공커플 주십시요!! 제발 주세요!!”라고 거들었다. 한편, 안은진과 장기용이 베스트커플상 수상 여부는 오는 31일 오후 9시 ‘2025 SBS 연기대상’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7:04

58세 김성령, 방송서 파격 커밍아웃(‘당일배송 우리집’)

[OSEN=강서정 기자] 한강 위 ‘도파민 라이프’가 펼쳐진다. 오늘(3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당일배송 우리집’ 촬영 사상 처음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 김성령과 장영란은 보트를 타고 자동차로는 10분 이상이 소요되는 3km 거리의 픽업 장소까지 단숨에 도착하자, “우리집 교통 너무 좋다. 차도 안 막힌다”라 환호하며 ‘수상 하우스’만의 위치적 장점까지 제대로 만끽한다. 식사 중에도 이들의 ‘도파민 라이프'는 계속된다. 가비의 “기사님, 돌려주세요”라는 외침과 동시에 집이 회전하며 실시간으로 뷰가 바뀌기 시작한 것. 집 전체가 움직이는 전무후무한 광경에 멤버들은 “재벌 남자친구가 이벤트 해주는 느낌”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달아오르는 분위기 속, 김성령은 석류 스파클링 칵테일을 들고 건배사로 난데없이 ‘여성호르몬’을 외쳐 분위기를 초토화시킨다. 김성령은 본인의 완경 사실까지 깜짝 공개하며 또 한 번 현장을 놀라게 하고, 이에 장영란은 “성령 언니 다시 생리하게 해주세요”라는 유쾌한 건배사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파티걸 가비가 준비한 마지막 순서는 ‘무소음 댄스 파티’. 각자 헤드셋을 착용하고 노래를 즐기는, 그들만의 한강 위 ‘클럽’이 개최된다. 동시에 가비의 “레츠고” 신호와 함께 집이 한강을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마침내 도착한 현장에서 대형 포크레인을 마주하게 된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당일 다시 집을 옮겨야 하는 고난도 미션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JT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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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감독 “안은진 출근룩, 내 선택..조금 오바한 듯” [인터뷰①]

[OSEN=김채연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김재현 감독이 화제를 모은 ‘안은진 출근룩’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연출과 극본을 담당한 김재현 감독, 하윤아, 태경민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과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5일 종영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SBS 평일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6주 연속 전체 평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김재현 감독은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사실 좀 얼떨떨했습니다. 특히나 해외반응이 이토록 뜨거울 줄은 몰랐어요. 연출자로서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윤아, 태경민 작가 역시 국내외 글로벌한 인기에 “예상은 못 했지만, 기대는 했습니다”라며 “넷플릭스로 동시 방영된다는 얘기를 듣고 ‘제발... 제발….’ 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키스는 괜히 해서!’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동이에요!! 화이팅!!”라고 전했다. 김재현 감독은 ‘키스는 괜히 해서!’를 연출하며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으로 “‘쉬운 드라마를 만들자‘는 원칙이 제일 중요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생각하지 않게, 지루할 틈 없이, 웃기고 설렐 수 있게.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화려하거나 복잡한 콘티는 최대한 지양했어요. 문장으로 치면 가장 아이 같은 문장으로 가장 분명한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극본을 쓴 하윤아, 태경민 작가 역시 비슷한 생각이었다고. ‘아는 맛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직관적이면서 설렘을 유발하는 대사에 대해 두 작가는 “정말이지 말씀 그대로 ‘직관적이고 설레는’ 대사를 쓰자! 였습니다. 쉽고, 간결하고, 들었을 때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말! 저는 연애할 때 길고, 어렵고, 똑똑한 소리 하는 게 싫더라고요. 진심은 그런 것들로 전해지지 않잖아요. 사랑의 감정은 꾸미지 않아도, 뻔하고 유치한 그 덩어리일 때 가장 뜨거우니까요”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화제도 있었다. 바로 극중 다림(안은진 분)의 출근룩. 지혁(장기용 분)의 취향이라며 지혁의 모친 인애(남기애 분)가 직접 골라준 옷을 입고 출근했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림아 팬싸 가니?” 등이 이어져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재현 감독은 “죄송합니다. 제 픽이었거든요”라고 사과를 먼저 전했다. 김 감독은 “사실 다림이가 다정의 의상을 입고 출근한다는 명확한 설정이 있었어요. 3부에 보면 다정이 방에서 옷을 골라 출근룩을 입고, 선우가 화장을 고쳐주는 장면이 있거든요. 고민하다가 그 장면을 삭제했는데, 그게 오판이었던 거 같아요. 아마 그 장면이 있었으면 다림의 출근룩에 대한 게 훨씬 더 이해가 쉬웠을 것 같아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재현 감독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상대에게 잘생기고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을 아주 신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 지점에서 제가 조금 오바를 떤 거 같아요. 은진의 픽이 아니고요. 제 픽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를 다니면서 저도 입지 않는 옷이기는 한데, ‘드라마니까’하는 지점에 저한테도 있었던 거 같아요. 인애가 아들의 취향으로 옷을 골라주는 상황이나, 인애가 그 옷을 들이밀었을 때 ‘지혁씨가 이런 걸 좋아해요?’ 하는 다림의 리액션을 조금 더 정밀하게 담아내어야 이 코미디가 불편하지 않게 살았겠구나, 하는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다음엔 더 잘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키스는 괜히 해서!’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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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이준호에 "너 돈 없지? 거지 새끼야"..빌런의 새얼굴 ('캐셔로')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강한나가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서늘하고 계산적인 빌런 조안나로 분해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강한나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결혼자금과 집값에 허덕이던 월급쟁이 상웅이 돈을 쥔 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그 중심에서 강한나는 초능력자들을 사냥하는 조직 범인회의 유력한 후계자 조안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과 균형을 단번에 뒤흔드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조안나는 초능력보다 돈과 능력이 더 강하다는 신념 하에 이를 무기 삼아 초능력자들과 상웅(이준호 분)을 집요하게 쫓는다. 경호원을 대동한 채 첫 등장한 조안나는 불의 초능력을 쓰는 자에게는 살수차와 액체질소를 퍼붓고, 심기를 거스르면 즉각적으로 폭력을 써버리는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범인회 후계자 자리를 두고 동생 조나단(이채민 분)과 경쟁을 벌이며 조안나는 본인의 욕망을 더욱 날카롭게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나단에게 “쏴서 죽여버렸어야 됐는데”라는 말을 서슴지 않는 안나는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캐릭터임을 더욱 확고히 드러냈다.  강한나는 조안나라는 캐릭터를 냉정하게 그려내며 무게감을 설득력있게 완성했다. 불필요한 감정을 배제한 연기력으로 안하무인 조안나의 태도와 행동 하나까지 단번에 이해시켰으며, 절제된 시선과 단호한 말투는 빌런을 넘어 오히려 냉정한 권력자로 인식하게끔 만들기도 했다.  특히 초능력을 쓸 수록 돈이 사라지는 상웅을 바라보며 "너 이제 돈 없지? 거지 새끼야"라며 냉정하고도 단호한 위압감을 선사하는 장면에서는 강한나의 절제된 톤이 조안나 캐릭터의 곧은 신념을 단박에 시청자들에게 완벽히 각인시키며 극의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감정의 기복이 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낸 강한나는 조안나 캐릭터를 이야기의 축으로 완성해내며 초능력자들과의 대립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다채로운 장르에서 꾸준히 연기 변주를 이어온 강한나는 ‘캐셔로’를 통해 욕망과 권력을 또 하나의 얼굴로 연기하며 완벽히 각인시켰다. 서늘함과 잔혹한 결의 조안나 캐릭터가 강한나의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강한나가 출연한 ‘캐셔로’는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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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N 3관왕' 이준호 "태풍 같은 한 해, 벽을 넘었다"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3관왕을 달성하며 대세 존재감을 굳혔다. 이준호는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5 SEOULCON APAN STAR AWARDS)’(이하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준호는 남자 배우 인기상과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한데 이어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까지 석권했다. 총 세 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그는 뜨거운 글로벌 인기와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하며 굳건한 저력을 실감케 했다.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이준호는 “팬들의 노력을 통해 받은 상임을 알고 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태풍상사’와 함께 태풍과도 같은 나날을 보낸 것 같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을 수 있는 사랑을 가르쳐 주시고, 그 세계를 창조해 주신 장현 작가님과 이나정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태풍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됐다. 항상 건강하고 함께 오랫동안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올 한 해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그는 tvN ‘태풍상사’를 통해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고, 청춘의 성장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울림까지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준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전무후무한 캐시 히어로 상웅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며 연말을 의미 있게 장식했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캐셔로’는 공개 이틀 만에 한국 넷플릭스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며 연일 남다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매 작품 ‘믿고 보는 배우’ 존재감을 남기며 끊이지 않는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준호.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에 이어 ‘2025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도 뜻깊은 결실을 맺으며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그가 다가오는 2026년에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3 Collective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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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최성국, 둘째 시아 탄생에 눈물 "좀 더 빨리 만났다면.." (조선의 사랑꾼)

[OSEN=최이정 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스튜디오를 찾아온 심현섭과 MC들이 '53세 모태솔로' 심권호의 '대화의 기술' 워크숍을 지켜봤다. 또, '울보 아빠' 최성국의 둘째 딸 최시아 탄생기도 함께했다. 이날 방송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인 심현섭이 아내 '♥영림'의 손길을 받아 한결 댄디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심현섭은 "둘이 합쳐서 99세지 않냐"면서 시험관 시술 중인 소식을 전했다. 최성국의 둘째 소식까지 겹치자, 심현섭은 "기운 좀 나눠달라"면서 최성국의 손을 잡고 자연 임신의 기운(?)을 전달받았다. 최성국은 "제 삶은 트루먼 쇼다"라며 재치 있게 둘째 출산 영상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 속에서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지게 된 최성국의 첫째 아들 시윤은 유달리 시무룩한 모습이었다. 할머니 집에 머물게 된 시윤은 "걱정 마세요"라며 엄마를 꼭 안았고, 최성국 부부는 아들의 대견한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최성국 부부는 둘째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스튜디오에서 최성국은 "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아내를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며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시윤이를 외동으로 키우고 싶진 않았다. 아내한테나 시윤이한테나 의지할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55세 아빠'의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이제 갓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 동갑내기 친구 심현섭도 격하게 공감했다. 제왕 절개 수술 중인 아내를 밖에서 기다리던 최성국은 예상보다 늦어지자, 초조함과 동시에 첫째 시윤이가 태어났을 때와 비슷하게 눈시울을 붉혔다. 스튜디오에서 최성국은 "갑자기 겁이 나더라. 아기한테나, 산모한테나 무슨 일이 있나 (아빠는) 알 수가 없지 않냐"며 당시 속내를 밝혔다.  둘째 딸 최시아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오자, VCR로 지켜보던 강수지는 "복숭아 같다"며 첫인상을 전했다. 한편, 첫째 시윤과 똑같이 생긴 둘째 시아를 품에 안아본 '두 아이 아빠' 최성국은 갑자기 오열했다. 그는 "조금 전의 만남을 시작으로 (딸이) 계속 나와 인생을 함께 해야 하는 거니까...시작되는 느낌이 되게 북받치더라"면서 당시 심정을 헤아렸다. 이후 딸의 출산을 담당한 의사는 "셋째도 가능하시겠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지만, 최성국은 둘째 득녀의 기쁨과 나이 많은 아빠의 복잡한 심경이 뒤섞인 듯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평생 레슬링만 바라본 한국 레슬링의 전설이자 '53세 모태솔로' 심권호가 '연애 코치'로 나선 심현섭의 여성 후배들과 '대화의 기술'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이 열릴 고즈넉한 한옥의 대문 밖에서 심권호는 "무서운데..."라며 망설였다. 심지어 3명이나 되는 여성들의 존재를 확인하자, 뒷걸음질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심권호는 자기소개 중에 '오빠'라는 호칭에 안색이 밝아졌다. 심권호는 "오빠...오랜만에 듣는다. 몇 년째 오빠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 없다"면서 "소개팅이나 미팅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키 작고, 못났으니까 고백도 해본 적 없다"고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첫 번째 특훈인 ‘여성과 단둘이 장보기’에는 연애 코치 중 막내 김가란이 나섰다. 여기서 심권호는 김가란과 대화를 나누거나 친해지는 대신, 홀로 돌진해 장보기부터 짐 옮기기까지 모든 것을 빨리빨리 해결하는 방식으로 서툰 배려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대학생 때부터 받아온 '올림픽 연금'의 꾸준한 수입과 심권호만의 레슬링 기술에 대한 자부심은 '레슬링 레전드'의 위엄과 함께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심현섭은 후배들과 심권호의 일대일 대화 시뮬레이션을 준비했다. '심현숙'으로 변신한 심현섭은 섬세한 사전 코치로 '유부남'의 능숙한 대화 기술을 전수했다.  마침내 연애 코치들과의 일대일 대화 시뮬레이션이 시작됐다. 심권호는 예상보다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 나갔지만, 곧이어 머릿속이 엉키며 좌절해 연애 코치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그는 차츰 연애 코치들에게 마음을 열었고, 대화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던 지난번보다 한 걸음 나아가 순수하면서도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올림픽에서 응원하듯이 우리가 심권호를 응원하게 된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조선의 사랑꾼’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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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첫 동반수상 한달만에 좋은 소식 전했다…2억 기부

[OSEN=강서정 기자] 현빈, 손예진 부부가 첫 동반 수상 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연말을 맞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총 2억 원이 전달됐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두 사람은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매년 의료 지원을 비롯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일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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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유재석, 이이경 언급한 품격...'MBC 연예대상' 2049 1위 만들었다 [종합]

[OSEN=연휘선 기자] 유재석의 21번째 대상과 품격있는 소감 속에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부 1.5%, 2부 1.8%로 월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2부 기준)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와 2부 모두 4.9%였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타이거 JK의 축하 무대와 함께 모두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순간으로 1부에서 6.5%까지 치솟았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영예의 대상은 유재석이었다. MBC에서만 9번째 대상, 통산 21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늘 변함없이 편안하고 유쾌한 활약을 보여주며 국민 MC의 위상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뿐만 아니라 점점 어려워지는 방송 환경 속에서도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예능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과 동료, 선후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상소감에서 그는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모님과 가족에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늘 고마운 존재인 나경은 씨에게 감사하다”며 아내 나경은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놀면 뭐하니?’를 함께해 준 하하와 우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올해까지 함께하다 아쉽게 하차한 진주, 미주, 그리고 이이경까지 모두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하차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이경을 직접 언급한 것.  이는 최근 이이경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이른바 ‘유재석 패싱 논란’과 맞물리며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소감에서 사생활 루머를 언급하며 끝까지 루머 유포자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뒤 “하하 형, 우재 형 보고 싶습니다”라는 덧붙였다. 문제는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이경의 해당 발언이 ‘놀면 뭐하니?’제작진과 유재석을 저격했다는 오해를 자아낸 것. 논란이 커지자 이이경 측은 적극 부인했으나, 의혹의 눈초리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유재석이 직접 이이경을 언급하며 의미를 더한 것이다.  이 밖에도 유재석은 “2025년에 안 좋았던 모든 것들은 화사 씨 노래처럼 2025년에 ‘Good Goodbye’를 하고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2026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며 새해 인사도 덧붙였다.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모두 받는 이례적인 결과로 예능계까지 접수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청자들이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베스트 팀워크상, 핫이슈상까지 6관왕을 차지, 2025년 대세 예능 프로그램 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로상은 대한민국 1호 개그맨이자 스탠드 업 코미디의 아버지인 故 전유성이 받아 제자인 김신영이 대리 수상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MBC 방송연예대상’ 30주년을 기념하며 시청자들을 위해 MBC 원더랜드 콘셉트로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다이나믹 랜드, 어드벤처 랜드, 판타지 랜드, 레전드 랜드로 구성돼 테마파크에 온 듯 풍성한 볼거리와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관람차 모양 트로피와 블록으로 만든 꽃다발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콘셉트를 제대로 살렸다. MC 전현무와 장도연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두 번째 호흡인 만큼 안정적이고 센스 있는 진행으로 베테랑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 댄서 리정과 베이비주, 힙합계의 전설 타이거 JK, 뮤지컬 ‘맘마미아!’의 최정원, 홍지민, 김경선, 청량돌 투어스(TWS), 싱어송라이터 이적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축하 무대는 흥을 끌어올렸다. 참석한 예능인들과 현장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축하 무대를 즐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요즘 가장 핫한 안무가 카니가 최홍만과 인기상 시상자로 등장해 ‘매끈매끈하다’ 챌린지를 함께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한 마술사 이준형이 계산기 마술과 카드 마술 등을 선보이며 MBC 원더랜드에 걸맞은 신기한 마법의 세계로 인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025년을 유쾌하게 물들인 MBC 예능 프로그램, 예능인들을 총망라하며 2026년 더욱 업그레이드될 재미를 기대케 했다. 다음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 (작품명) ▲대상 : 유재석 (‘놀면 뭐하니?’)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신인감독 김연경’ ▲올해의 예능인상 : <5명> 전현무, 기안84, 장도연, 유재석, 김연경 ▲최우수상 남자 : 유세윤 (‘라디오스타’, ‘극한84’) ▲최우수상 여자 : 김숙 (‘구해줘! 홈즈’) ▲최우수상(라디오) : 테이 (‘굿모닝FM 테이입니다’) ▲특별상 : ‘복면가왕’ 팀 (김구라, 김성주, 윤상, 유영석, 이윤석, 신봉선) ▲우수상(남자) : 구성환 (‘나 혼자 산다’), 덱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우수상(여자) : 신봉선 (‘복면가왕’) ▲우수상(라디오) : 김일중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이상순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프로듀서 MC상 : 붐 (‘푹 쉬면 다행이야’) ▲프로듀서 특별상 : 이윤석 (‘복면가왕’) ▲베스트 커플상 :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 인쿠시 ▲공로상 : 故 전유성 ▲멀티플레이어상 : 민호 (‘나 혼자 산다’) ▲베스트 팀워크상 : ‘신인감독 김연경’ 원더독스 팀 ▲인기상 : 쯔양 (‘전지적 참견 시점’), 박지현 (‘나 혼자 산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옥자연 (‘나 혼자 산다’), 이시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핫이슈상 : 부승관 (‘신인감독 김연경’) ▲올해의 작가상 : 노민선 (‘놀면 뭐하니?’) ▲신인상(남자) : 최홍만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신인상(여자) :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상(라디오) : 에릭(더보이즈) (‘IDOL RADIO 시즌4’) ▲시사·교양 부문 특별상 : 故 김동완 (‘생방송 오늘 저녁’(현 ‘오늘N’)), 김호영, 김아영 (‘심야괴담회 시즌5’) ▲시사·교양 부문 올해의 작가상 : 이소영, 이소정, 박고은 (‘손석희의 질문들2&3’) ▲시사·교양 부문 MC상 : 서인 (‘실화탐사대’, ‘기분 좋은 날’, ‘출발! 비디오 여행’) ▲라디오 부문 특별상 : 권순표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주)스토리피크 ▲라디오 부문 올해의 작가상 : 인수진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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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핫이슈상 받았다…7년만 수상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승관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핫이슈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달 막을 내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 ‘필승 원더독스’ 팀의 매니저로 출연, 프로그램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무대에 오른 승관은 “저는 매니저로서 그저 공 줍고 선수들 격려하고 걸레질을 한 것밖에 없다”라고 공을 돌리며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김연경 감독님과 선수 분들께 감사하다. 권락희 PD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가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관은 이 프로그램에서 배구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줘 시청자들과 스포츠 팬들에게 두루 호평받았다. 경기 중에는 가장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했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평소 배구 마니아로 유명한 그답게 상대 팀의 전력 분석에도 힘을 보태는 등 ‘만능 뿌 매니저’의 면모를 뽐냈다. 승관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부문 신인상을 품에 안아 남다른 예능 센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그만의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였다. 승관은 수상 소감을 준비하는 표승주 선수에게 생수를 건네는가 하면, 김연경 감독을 지척에서 보필하는 등 ‘필승 원더독스’ 매니저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방극장을 달군 승관의 활약은 웹예능으로 이어졌다. 그는 ‘비비디바비디부’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진행에 도전, 센스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다. 음악 활동도 계속된다. 그는 멤버 도겸과 유닛 그룹을 결성, 내년 1월 12일 미니 1집 ‘소야곡’을 선보인다. 팀의 두 메인 보컬이 뭉친 만큼, 탁월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음반이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캡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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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 톰 윌킨슨, 자택서 갑자기 사망..오늘(30일) 2주기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영화 '풀 몬티', '배트맨 비긴즈' 등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톰 윌킨슨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 향년 75세. 2023년 12월 30일 윌킨슨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윌킨슨이 12월 30일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했다는 비보를 발표하게 돼 매우 슬프다"라고 밝혔다. 사망시 고인의 아내와 가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윌킨슨은 1948년 영국 리즈에서 태어나 18세에 연기를 시작했다. 그의 사망 비보를 처음 보도한 BBC에 따르면 그는 “내 생애 처음으로 내가 할 줄 아는 일(연기)을 시작했다"라고 배우 인생을 돌아봤던 바다. "나는 배우가 될 수 있는 사람이 꼭 남부 중산층 유형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 같은 사람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윌킨슨은 '로얄 아카데미 오브 드라마틱 아트(Royal Academy of Dramatic Art)'에서 연기를 훈련받았고, 1975년 '두번째 하우스(2nd House)'라는 시리즈에서 첫 TV 역할을 맡았다. 그의 첫 번째 주요 역할은 10년 후인 1986년에 미니 시리즈 '퍼스트 비트윈 이퀄즈(First Between Equals)'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고인은 '풀몬티'와 '배트맨 비긴즈'에서의 역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드라마 시리즈에서 보낸 시간은 더 많은 커리어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이 시리즈의 배우였던 아내인 다이애나 하드캐슬과 만나게 됐고 두 사람은 1988년에 결혼했다. 그는 1997년 영화 '풀 몬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옷을 벗기로 결심, 그룹에 합류한 철강 노동자 제럴드 역을 맡아 BAFTA 상을 수상했다.'배트맨 비긴즈'에서는 고담 시를 주름잡는 마피마 조직의 수장 역을 맡아 배트맨과 대립각을 세웠다. 고인은 또한 1998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2011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2005년에 드라마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 장교(OBE)로 임명됐다. 윌킨슨은 또한 2007년 조지 클루니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마이클 클레이튼'과 2001년 '인 더 베드룸'에서의 활약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 미니시리즈 '존 아담스'에서 벤저민 프랭클린 역을 맡아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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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하남과 묘한 분위기 “나 얘 좋아하는 거 맞네 확신”(‘누난내게여자야’)

[OSEN=강서정 기자] 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연하남의 선택으로 ‘낮과 밤 데이트’가 시작되며 격변의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나이 공개 후 혼란스러운 누나와 연하남들의 상황이 그려졌다. 구본희와 ‘12살’ 띠동갑임을 알게 된 김무진은 “상관없다”며 여전한 마음을 드러내며 직진했지만, 구본희는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다”며 고민에 빠져, 나이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김상현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고소현은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부터 나이공개 이후까지 소극적인 김상현의 태도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상현은 소현이 다가오는 것이 ‘거짓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어 눈치만 봤다고 전했고, 이에 고소현은 “진짜 억울하다”며 답답해했다. 결국 오해가 쌓이자 상현은 무릎을 꿇고 "내가 웃고 대화했던 게 가짜겠어?"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소현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자리를 피했고 "어이가 없어서..."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MC 우영은 "상현이 본인만의 틀이 너무 확실한 것 같다"라며 우려했고, 황우슬혜는 "생각이 많아서 늦게 행동하고 미안하고의 반복이 되다보니 소통이 어긋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다음날 연하남의 선택으로 최종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인 '낮과 밤 데이트'가 시작됐다. 연하남들의 ‘낮 데이트’ 상대가 공개되는 가운데, 박예은이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먼저 김상현은 ‘구썸녀’ 구본희를 ‘낮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 구본희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데이트 한번 해보지 못한 김상현은 “첫 만남에 무진이 아닌 나를 만났으면 어땠을까?”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김무진처럼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는 김상현에게 구본희는 “표현 방식은 개인 차이다. (무진이에 비해) 상현이가 멋이 없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니다. 나는 또 (상현한테서) 다른 멋이 보인다”며 달랬다. 한혜진은 “이럴 때 보면 참 누나력(?)이라고 해야 되나? 누나의 매력이 나오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수빈마저 “너무 멋있지 않아요?”라며 김상현을 완벽하게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구본희에게 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상현 씨가 어느 정도 본희 씨랑 정리하려고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나 얘 좋아하는 거 맞네’라고 확신하게 된 것 같다”며 김상현의 마음이 구본희로 향할 것을 예상했다.  그 시각 김무진은 고소현과 데이트에 나섰다. 김무진과 고소현은 서로 우연히 했던 대화부터 호흡이 좋았다며 서로 대화를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고소현은 “너랑 시간이 먼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전했고, 김무진도 아쉬움은 물론 흔들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황우슬혜는 “이걸 보면 인생은 무조건 타이밍이다. 처음 만남이 달랐더라면 지금 어떻게 전개됐을지 모르는 거다”라며 과몰입했다. 그런 가운데 고소현은 박상원의 선택을 받기까지 해 두 번째 ‘낮 데이트’에 나섰다. 박상원은 외적 이상형에 가까운 고소현과 더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그녀를 선택했다. 마지막 데이트가 이들의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누난 내게 여자야’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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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랑’ 오늘 종영…이정재·임지연, 생방송서 비리 폭로[종합]

[OSEN=강서정 기자]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세상에 진실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15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은 더욱 거세지는 이대호(김재철 분)의 외압 속에서도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그리고 방송 말미 생방송에서 이대호의 비리를 폭로하는 위정신의 엔딩은 다가올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얄미운 사랑’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기자 간담회는 임현준의 깜짝 공개 고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고백의 주어에 대해 헛다리를 짚는 사이 고백의 진짜 주인공 위정신은 묘한 승리감에 미소 지었다. 가슴 떨리는 고백의 순간이 지나고 위정신은 이대호 회장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다. 사망한 보좌관의 형 내외에게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위정신은 비밀리에 권세나(오연서 분)와 접선했다. 권세나는 이대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위정신의 편에 섰고,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페이퍼 컴퍼니 자료를 넘기며 힘을 보탰다. 몇 발짝만 더 내디디면 세상에 모든 진실을 폭로할 수 있는 상황에 이대호의 위협은 점차 거세졌다. 임현준의 도움으로 위협에서 벗어난 위정신은 더욱 커진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 이대호는 멈추지 않고 임현준에게 접근했다. 그를 집무실로 부른 이대호는 자신의 본모습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며 경고를 날렸다. 위정신에게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판단이 선 임현준은 황대표(최귀화 분)에게 인터뷰 프로그램을 잡아줄 것을 요청하며 “아무래도 위기자가 위험해. 내가 항상 옆에 있어야겠어”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임현준의 위정신 밀착 경호가 시작됐다. 임현준의 해이해진 태도로 살얼음 판을 걷던 ‘강필구’ 촬영 현장에는 기분 좋은 변화가 찾아왔다. 강필구는 특별하다는 위정신의 말에 나름의 반성을 한 임현준이 촬영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위정신을 구하기 위해 강필구로 완벽 빙의했던 임현준의 날아차기에 반한 조연출과 대역 배우의 발목 부상 소식을 알고 자신이 액션 촬영을 직접 소화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전해지며 임현준을 바라보는 시선이 180도 뒤바뀐 것이었다. 그렇게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속에서 ‘착한형사 강필구’는 대장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임현준은 촬영장에서 소란을 일으켰던 모친 성애숙(나영희 분)이 오미란(전수경 분)에게 먼저 사과하고 다가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늘 철없이 구는 엄마의 행동이 답답하기만 했던 임현준에게 “아무도 애숙 언니한테 손가락질할 자격 없어. 그게 자식이라도”라는 오미란의 말은 성애숙이 자신을 키우며 홀로 삼켰을 눈물과 고충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다. 결정적으로 애물단지 같았던 모자 사이를 녹인 것은 ‘고맙다’는 말 한 마디였다. 위정신을 통해 임현준의 속마음을 알게 된 성애숙이 어색하게 자신의 진심을 꺼내보였고, 임현준은 처음 듣는 엄마의 진심에 울컥임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장도, 가족도,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사이 임현준은 이대호와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거대 비리의 시작점부터 이 사건을 취재해 왔던 위정신에게 “이대호 회장 우리가 무찔러 봅시다”라고 비장하게 제안한 임현준. 그의 제안을 수락한 위정신은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홍보차 진행된 뉴스 인터뷰에 깜짝 등장했다. “이 사건은 7년 전 한 국회의원 보좌관의 죽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라며 서두를 연 위정신의 폭로가 세상에 가져올 파장이 궁금해진다. 한편, 임현준은 위정신과의 진짜 첫 만남을 기억해 내며 감격에 젖었다. 인쇄소 차 안에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기자 위정신을 명함을 발견한 것. 위정신에게 “우리가 운명이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며 잔뜩 상기된 목소리로 소식을 전한 임현준은 곧장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위정신은 오랜만에 만나는 옛 명함에 반가워하며 그때 그 사람이 임현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악연과 인연은 한 끗 차이라는 말처럼 앙숙처럼 부딪히던 때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은 임현준과 위정신의 운명 같은 관계성, 그 마지막 이야기에 기대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얄미운 사랑’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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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츄, '놀토' 찍고 '더 시즌즈'까지…1월 컴백 앞두고 열일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츄(CHUU)가 ‘더 시즌즈’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30일 OSEN 취재 결과, 츄는 이날 녹화가 예정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한다. 츄의 ‘더 시즌즈’ 출연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3년 방송된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는 ‘좋아 좋아’ 무대를 꾸몄고, 지난해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Strawberry Rush’ 등의 무대를 꾸미며 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보였다. 또한 ‘뭔가 잘못됐어’ 무대로 감성 보컬을 선보이기도 하며 아티스트 츄로서의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약 6개월 만에 ‘더 시즌즈’에 재출연하는 츄는 솔로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Howl’을 시작으로 ‘Strawberry Rush’, ‘Only Cry in the Rain’까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 츄는 오는 2026년 1월 7일 솔로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를 발매한다.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에서 변화하는 ‘관계의 형태’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츄만의 존재감 있는 보컬과 감성으로 풀어내며 현대적 러브 스토리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XO, My Cyberlove’를 비롯해 흐름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삶의 모멘텀을 노래한 아프로비츠 팝 ‘Love Potion’, 비 속에서 감정이 서서히 우러나는 순간을 그린 몽환적인 R&B ‘Heart Tea Bag’, 사랑스러운 감정의 밀당을 표현한 팝 넘버 ‘Hide & Seek’,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인 하이퍼 록·팝 트랙 ‘첫눈이 오면 그때 거기서 만나(Loving You!)’까지 총 9곡이 수록된다. 츄는 컴백을 앞두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열에 나선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높은 텐션과 밝은 매력을 보였으며, ‘더 시즌즈’ 출연을 통해 입담과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츄의 솔로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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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예입니다" 불륜 들통난 남편, '주인님' 아내에 성적 학대당해(탐비)탐비

[OSEN=최이정 기자] 친구 일을 돕는다며 고향에 내려간 40대 남성을 찾는 의뢰가 예상밖 상황을 맞닥뜨리며 미궁에 빠졌다. 여기에 불륜을 들킨 남편과 그런 남편을 성적으로 학대한 아내의 기괴한 사연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가족 같은 14년 지기 오빠가 갑자기 연락 두절됐다"는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과 오빠는 2011년 직장에서 만나 이직까지 함께 할 만큼 각별했다. 이후 의뢰인이 창업을 하자, 오빠는 바쁜 시간을 쪼개 일을 도와주러 올 정도로 두터운 인연을 자랑했다. 의뢰인의 아이들과도 스스럼없이 놀아주는 '친구 같은 삼촌'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23년 12월, 오빠는 "친구가 운영하는 민박집 일을 도와주러 간다"며 고향으로 내려갔다. 부모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형제자매들도 모두 타지에 머물고 있어 고향에 가족은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올해 6월부터 오빠는 의뢰인이 보낸 메신저 메시지를 읽지 않고, 꾸준하던 SNS 업로드도 끊기며 종적을 감췄다. 급기야 사용하던 전화번호마저 없어지자, 주변에서는 "혹시 캄보디아에 간 것 아니냐"라는 말까지 돌았다. 이에 올빼미 탐정단은 오빠의 고향 마을을 직접 찾아 탐문에 나섰다. 하지만 마을 사람 누구도 오빠를 알지 못했고, 그가 일하러 간다고 했던 민박집 주인조차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대답해 충격을 자아냈다. 실종의 단서는커녕 미스터리만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탐정단은 그의 행방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다음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밝혀진다. 이어진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결혼 10년 차인 친오빠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동생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오빠가 주말마다 조카를 본가에 맡겨두고 나가서 밤늦게 들어온다. 누군가와 야릇한 영상통화를 하는 것도 봤다"며 불안을 호소했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의뢰인의 오빠는 주말마다 처가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들러 일을 돕고 있었다. 유독 친근해 보이는 처제와의 관계가 의심을 샀지만, 진실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어느 날, 의뢰인의 오빠가 야근 도중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용 속옷을 입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나아가 의뢰인의 브래지어를 훔쳐 입고 셀카를 찍는 경악스러운 행동이 연이어 목격됐다. 그의 몸에는 맞은 상처와 함께 "나는 노예입니다"라는 글씨까지 쓰여있었다. 의뢰인 오빠의 기이한 행동을 조종하고 지배한 실체는 다름 아닌 그의 아내였다. 어느 날 의뢰인의 새언니는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됐고, 배신감과 복수심은 곧 학대와 폭력으로 이어졌다. 결국 부부는 서로를 "강아지", "주인님"이라 부르는 주종관계로까지 치닫게 됐다. 이를 견디다 못한 의뢰인의 오빠가 이 사실을 처제에게 털어놓자, 그녀는 가게 일손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형부를 불러 잠시나마 언니의 감시에서 벗어나게 도왔던 것이었다. 결국 부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심리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데프콘은 "이런 부부가 있답니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매우 충격적이고 기괴했던 사건"이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전민기는 "아내에게 지배당한다고 느낄 때가 있냐"는 질문에 "삶 자체가 지배당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026년 1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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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너무 고생했다” 이이경은 언급안했고 유재석은 언급했다[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하차 이후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유재석이 직접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상 소감에서 비롯된 오해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그는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모님과 가족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항상 곁에서 힘이 돼주는 나경은 씨에게도 감사하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재석은 자신이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 팀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함께해준 하하, 우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한 뒤 “올해까지 함께하다 아쉽게 하차한 진주, 미주, 그리고 이이경까지 모두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이경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불거졌던 이른바 ‘유재석 저격 논란’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 부문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수상 소감에서 감사 인사와 함께 개인적인 심경을 전했고, “하하 형, 우재 형 보고 싶습니다”라는 발언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미심장하게 해석됐다. 특히 유재석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 아니냐”, “하차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즉각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OSEN에 “이이경 배우의 수상 소감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며 “유재석 씨를 저격하거나 특정 인물을 겨냥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차 역시 제작진 미팅을 통해 전달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유재석 씨의 의중을 문제 삼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차 통보 당일에도 이이경 씨는 유재석 씨와 직접 통화해 서로를 격려했고, ‘나중에 보자’며 좋은 마음으로 대화를 마쳤다”며 “이후에도 유재석 씨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오해가 이어진 상황 속에서 유재석이 공개 석상에서 이이경의 이름을 언급하며 응원을 전한 것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의미 있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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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고맙고 사랑해” 수상소감에 감동 “축하합니다♥”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수상 소감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이상순이 수상하는 장면을 캡처해 올리고 “축하합니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추가, 애정을 표현했다.  이상순은 지난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순은 “라디오 진행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아 더 영광”이라며 “진행 1년 차인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듣겠다”며 “이 상은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나누고 싶고, 청취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청취자 중 가장 열혈 청취자인 아내 이효리에게도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효리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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