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풀었다”던 박나래 vs “사과도 합의도 없었다”…거짓 입장 의혹까지, 논란 새국면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과 관련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인 전 매니저들이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면서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며 박나래의 공식 입장 자체가 사실과 다른 것 아니냐는 ‘거짓 입장’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박나래는 지난 8일 매니저 갑질 의혹과 자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논란 등 각종 구설 끝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당시 입장문을 통해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 매니저들과 대면할 수 있었고, 오해와 불신은 풀었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감정적인 부분은 서로 다 풀었다”며 고소·고발과 가압류 조치도 취소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의 주장은 전혀 달랐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 8일 새벽 박나래와 약 3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과도 없었고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달 넘게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더는 참기 어렵다고 말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말했다”며 “입장문을 보고 ‘오해가 풀렸다’는 표현에 어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장문을 내기 위한 만남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 보였다”고도 덧붙였다. 채널A는 이러한 전 매니저 측의 주장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에 추가 입장을 요청했으나, 별도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박나래가 밝혔던 ‘갈등 봉합’ 설명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의혹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박나래를 둘러싼 법적 절차는 이미 진행 중이다. 전 매니저 2인은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회삿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지급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도 제기했다. 여기에 더해,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전 매니저들이 제출한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도 이미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는 박나래의 설명과 ‘아무것도 풀린 게 없다’는 전 매니저 측 반박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이번 논란은 단순한 개인 갈등을 넘어 신뢰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와 법적 다툼은 이제 막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박나래를 둘러싼 이번 사태의 파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14:30
[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갑질 폭로로 시작해 회삿돈 횡령, 불법 의료행위까지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박나래는 사실이 아닌 폭로들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의혹과 폭로가 이어지면서 파장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니저들에 갑질 의혹, 논란의 시작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가압류신청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수소송도 예고했다. 이들은 박나래의 비위를 증명할 자료를 법원에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행,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술자리 안주 신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매니저들을 24시간 대기시켰으며,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한 매니저는 술을 마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 폭언을 들었으며,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병원 예약,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도 감당해야 했으며, 진행비 정산을 제때 하지 않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은 갑질 의혹이 보도된 후 하루 만에 “박나래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였다.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하였다”라며,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주장들을 추가하며 박나래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하였고, 이에 따른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 원 규모에 이르게 되었다. 박나래는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원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 갑질 의혹과 함께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까지 번졌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1년 넘게 활동했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앤파트는 지난 2018년 박나래의 모친이 설립한 회사로, 당초 서비스업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했지만 박나래가 지난해 9월 전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사실상 1인 기획사로 운영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해당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른 것으로, 법인이나 1인 초과 개인사업자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영업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 이에 대해서 박나래 측은 “해당 업무는 문제 제기를 한 전 직원들이 담당하던 부분이었고, 이들은 당시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되었다고 허위 보고를 하였던 것으로 파악되었다”라며, “이들은 퇴사 후 이 같은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였고, 당사는 관련 취재 문의를 통해 해당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게 되었다. 운영상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며, 현재 적법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상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 남자친구에 회삿돈으로 월급줬다?"..횡령 의혹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반박하는 동안 하루 만에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다. 이번에 횡령이었다. 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박나래가 1인 기획사인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 장기간에 걸쳐 회사의 자금을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사적 용도로 임의로 사용하고 외부로 유출하는 등 반복적인 횡령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 A씨를 정식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등재한 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복으로 지급했으며, 총액은 4400여만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또 박나래가 올해 8월쯤 A씨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3억여 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박나래의 모친이 실제 근로 제공 사실이 없음에도 정식 직원처럼 허위로 등재되어 11개월 동안 매월 급여 명목으로 총 5500여만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발장에는 박나래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 주택 관리비, 개인 물품 구매 등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최소 1억 원 가량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에 대해서 박나래 측은 OSEN에 “전 남자친구를 정식 직원처럼 허위로 올린 후 월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적은 고발장으로 박나래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사 이모'의 등장..불법 의료행위 의혹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폭로를 반바하는 사이, 이번엔 ‘주사 이모’가 등장하고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지난 6일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나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관련 자료, 당사자의 진술과 대화, 문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의 의료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 박나래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의 소속사 관계자도 OSEN에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다만 박나래 측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 내부 DB 확인 결과 ‘주사 이모’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의료 행위를 할 경우 의료법에 따라 징역 5년 이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이미 수사기관에 고발 및 인지된 사건이므로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행정조사 등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노천탕의 진실? 주사 이모의 등장으로 박나래는 결국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장문을 올리며,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쏟아지는 의혹과 과거 파묘를 막을 수는 없었다. 9일에는 박나래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줬던 ‘노천탕 설치’ 장면을 둘러싼 새로운 폭로성 댓글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최근 한 누리꾼은 박나래 관련 유튜브 영상 댓글에 “1~2년 전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혼자 집을 꾸미는 회차가 있었다. 마당에 히노끼 노천탕을 세팅하는 장면이었는데, TV에서는 혼자 다 한 것처럼 나오더라. 그거 업체에 부탁해서 무료로 설치받은 거다. 무려 1~2일 만에 해달라고 해서 직원들이 밤새 일했다. 그런데 박나래는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음료수 한 잔도 건네지 않았다. 방송에서는 본인이 힘들게 꾸민 것처럼 연출됐다. 그때 ‘참 별로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적었다. 박나래가 현재 여러 의혹과 논란에 휩싸인 만큼 해당 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전 매니저들과 화해? 거짓 입장 의혹 의혹과 논란이 끊임없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박나래 거짓으로 입장을 밝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지만, 매니저들은 사과도 못 받았고 오히려 소송을 언급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뉴스A’에 따르면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는 3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건 사실이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고,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전 매니저는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 이제 못 하겠다고 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했다”라며, “(입장문에서) 오해가 풀렸다는 말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입장문을 내려고 나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앞서 활동 중단 입장문을 발표하며, “지난 11월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되었다.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의혹 부인과 활동 중단 선언에도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혹 제기와 폭로들이다. 박나래가 당당하게 밝힌 입장처럼 조만간 모든 의혹을 씻고 다시 웃으며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14:30
김수용, 심근경색 후 근황 공개…20분간 심정지 생사 고백 [OSEN=김수형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까지 갔던 개그맨 김수용이 기적처럼 돌아온 이후의 근황과 당시 상황을 직접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김수용 근황 최초 공개, 송은이&김숙도 못 말리는 김수용의 매콤한 저승 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김수용의 상태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잘 회복해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공식적인 복귀는 ‘김숙티비’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용과 전화 연결이 이뤄졌고, 김숙이 “오빠 거기 저승이죠?”라고 묻자 김수용은 “저승에 갔다 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명단에 내가 없다고, 왜 왔냐고 하더라. 빨리 돌아가라고 해서 ‘네, 감사합니다’ 하고 이승으로 돌아왔다”며 특유의 블랙 유머로 당시를 표현했다. 김수용은 현재의 컨디션에 대해 “지금은 산책도 하면서 지낸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더라”며 “술은 안 마시고, 담배는 완전히 끊었다. 안 먹을 음식들을 버킷리스트처럼 적어놨다. 담배, 술, 햄버거, 콜라, 케이크, 구운 고기까지 다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니까 가치관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수용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심정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도 공개한다. 9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유재석은 김수용을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기적의 수드래곤”이라고 소개하며 “매니저에게 ‘김수용 형님 심정지 왔다’는 전화를 받고 말이 안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김숙, 배우 임형준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이 진행됐고,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가까스로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 확장술(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그는 쓰러지기 전을 회상하며 “아침에 가슴이 뻐근했는데 근육통이라 생각했다. 아내가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파스 붙이고 담배도 피웠다. 센 연초로”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형준과 인사한 것이 마지막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후 상황에 대해 김수용은 “혀가 말려 기도가 막힐 뻔했는데 김숙이 혀를 잡아당기고 임형준이 비상으로 들고 있던 혈관확장제를 입 안에 넣어줬다고 하더라. 제세동기를 7번이나 했는데도 심장이 안 돌아왔다고 들었다”며 “회복이 안 되는 줄 알고 다음은 영안실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전화했더니 형이 받더라. CPR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가서 그게 더 아프다며 ‘나 여기서 나가면 김숙이랑 임형준 고소할 거다’라고 하더라”고 전했고, 김수용은 “임형준이 ‘형님, CPR 상해죄 선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수용은 끝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살겠다”며 달라진 삶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수용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의 진솔한 고백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퀴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14:3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윤다훈이 레전드 사건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윤다훈이 방송 사고를 낼 뻔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연예계 대표 술꾼으로 유명한 윤다훈은 과거 소주 38병, 양주 68잔 기록 보유자라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주종 따지지 않고 7차까지 간다는데 소문이 진짜 맞냐”고 물었다. 윤다훈은 “한창 어렸을 때 술 마셨는데 68잔을 세 준 배우가 허준호다. 술을 못 마셔서 제 술을 만들어주면서 세줬는데 68잔”이라고 진실이라고 밝혔다. 당시, 윤다훈은 양주 세 병은 혼자 거뜬히 마신다는 것. 그는 “유호정 씨도 싫어하겠지만 제가 이재룡이랑 친하다. 비 막 오는 날 구석진 선술집 들어가서 설렁탕 한 그릇 먹는다. 사장님한테 물 통에 소주 달라고 한다. 1인 1물통인데 소주 2병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저녁까지 마셨다는 두 사람은 무려 소주 32병을 마셨다고. 탁재훈은 “그냥 술로 태어나지 그랬냐”라고 했고, 황신혜는 “술 생각이 없다가도 윤다훈 보면 ‘한잔하자’ 이런 마음이 들게 한다. 술자리 즐겁게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다훈은 “난 사람이 좋아해서 마신다. 난 사람을 마시고 분위기를 마신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윤다훈은 술 먹고 촬영한 기억 자체를 통째로 날린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침 6시 촬영이었다. 전날 술자리가 좀 늦어졌다. 눈 뜨니까 아침 11시 30분이더라. 이거는 방송 펑크 아니냐. 내가 주인공이었는데 매니저한테 전화했다”라고 회상했다. 방송 펑크에 깨우지 않은 매니저를 혼냈던 윤다훈. 이때 매니저가 “형 촬영하고 오셨잖아요”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며 자신의 연기에 대해 물었다는데. 윤다훈은 감독님한테 연기 칭찬까지 받았고, 심지어 스태프들에게 아이스크림까지 쐈다고 전하며 “난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14:2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위대한 가이드2.5’ 전소민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이하 ‘대다난 가이드’)에서는 라오스 블루라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블루라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김대호와 최다니엘은 잠에 들었고, 동덕여대 선후배 사이인 전소민과 박지민은 학교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지민은 “언니 오티 갔냐”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갔다. 학교”라며 “민주 동덕 방송연예 예비스타 2005 전소민 기똥차게 인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전소민은 “1학년 때 미팅 엄청 많이 하지 않냐. 나 미팅에서 처음으로 남자친구 사귀어봤다. 노래방 한번 간 적 있는데 노래를 너무 못해. 그게 매력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박지민이 “그런 것도 기억나냐”라고 하자 전소민은 “아직도 생각난다. 쿨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불렀던 것 같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에 박지민은 “언니 최근 남자친구 아니죠”라며 놀랐고, 전소민은 “근데 두 달 만에 헤어졌다”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14: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황신혜가 모든 것이 원조라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한 가운데 황신혜와 탁재훈이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탁재훈은 황신혜와의 인연에 대해 “누나랑은 거의 살다시피 했다. 난 모르겠어. 난 하도봐도 예쁜지도 모르겠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때 이상민은 “누나를 보고 이야기 해라. 왜 나를 보고 말하냐”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탁재훈은 황신혜를 두 번이나 찼다고. 탁재훈은 “컴퓨터 미인이라고 내가 못 차?”라고 했고, 황신혜는 “탁재훈 씨랑 내가 드라마 두 개 했다. 거기서 두 번다 나를 완전히 차버리고. 묘한 인연”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제가 알기론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하셨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언급했다. 황신혜는 “그건 몰랐는데 그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이었다. 3월에 근데 학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 애들은 이혼이뭔지 모르지만 집에 가면 엄마, 아빠가 얘기할 텐데 그래서 입학하기 전에 알려야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황신혜는 이혼부터 연상연하 커플, 혼전임신까지 모든 트렌드를 이끈 원조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황신혜는 “그때 연상 연하 커플이 없을 때였다. 당시 남편이 3살 연하였는데 2살로 줄여서 말했다. 엄마도 그냥 2살이라고 하라더라”라고 전했다. 황신혜는 딸로부터 ‘연애’ 하라는 잔소리를 듣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딸이 제가 연애해야 딸도 마음이 편하다고 하더라. 나가서도 ‘혹시 삼촌?’ 이렇게 알아보고 다닌다고 하더라. 진심이다 진심”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과거 신혜 누님이 가상연애 상상도 탁재훈과 해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탁재훈을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황신헤는 “나쁘지 않다. 낫배드”라고 애매하게 답했고, 탁재훈은 “이쁜 여자들은 적극적이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너무 궁금한 건 남자한테 다가가신 적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황신혜는 “저는 제가 호감 가는 사람한테 먼저 다가가질 못한다. 호감 가면 오히려 표현을 못한다”라며 웃음으로 플러팅을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황신혜는 두 차례 결혼과 이혼 후 싱글맘으로 홀로 딸 이진이를 키운 것으로 알려진 바. ‘결혼을 다시 해야 한다 vs 하지 말아야 한다’는 토론을 두고 황신혜는 “저는 결혼 안 할 거다. 동거는 하더라도 결혼은 안 한다. 주변 친구들이 날 너무 부러워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14: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배우 공유의 응원이 현실이 됐다. ‘싱어게인4’에서 뜨거운 감동을 안겼던 18호 가수가 기적 같은 회복과 함께 다시 한 번 ‘올 어게인’을 받으며 TOP10에 진출했다. 앞서 JTBC ‘싱어게인4' 방송에서 18호 가수는 보조기 없이 스스로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교통사고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던 참가자다. 사실 6개월 전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예심을 치렀으나, 본선 준비 중 1톤 트럭에 치이는 큰 사고를 당하며 참가 여부조차 불투명했던 상황이었다. 18호 가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허리가 여섯 군데 부러졌지만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와 기타를 칠 수 있는 손이 남아 있어 감사했다”고 담담히 고백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긴 재활 끝에 휠체어와 보조기를 벗고 무대 위에 선 그는 “음악에 대한 애정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의 무대가 더 화제를 모은 이유는 배우 공유와의 인연 때문이었다. 18호 가수는 “공유 배우님이 ‘싱어게인’ 팬이라고 하셔서, 만약 내가 나가면 각인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는 과거 공유가 참여한 드라마 OST를 통해 잠시 인연을 맺은 경험도 전했다. 방송 이후 공유는 자신의 SNS에 “보다가 세 번 놀랐다”는 글과 함께 ‘싱어게인4’ 방송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안타까운 사고 이야기와 함께 부른 ‘진심’이 와 닿았다. 각인 성공!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18호 가수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정말 큰 힘이 됐다”며 “회복의 원동력이 돼 준 게 ‘싱어게인’과 그 응원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18호 가수의 정체 역시 반가움을 더했다. 그는 가수 김규리로, 음악인 양희은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첫째 딸’ 같은 존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듀엣 무대를 통해 종종 모습을 비춰온 만큼 음악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이다. 김규리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이후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싱어게인4’를 통해 두 번째 음악 인생을 쓰고 있다. 보조기 없이 무대에 오른 이날, 김규리는 또 한 번 올 어게인을 받으며 TOP10 진출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공유가 정말 좋아하겠다”며 웃음을 보였고, 김규리는 “휠체어를 타고 올 어게인을 받았을 때도 행복했지만, 걸어서 나와 다시 올 어게인을 받으니 더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유의 ‘샤라웃’에서 시작된 응원은, 결국 무대 위 기적으로 이어졌다. 음악에 대한 진심과 포기하지 않은 시간이 만든 결과에 시청자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14:24
영상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이효리와의 일화를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민정은 황제성과 함께 예술학과 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후배로서 인사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민정은 이효리와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음식점에 갔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26~27 넘었을 때다. 내가 소주 광고 할 때”라며 테이블 곳곳에서 다른 회사 소주 주문이랑 배틀이 벌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 친구들이 너무 크게 ‘처음처럼 말고 참이슬’주세요 막 이랬다. 그러다 딱 봤더니 저쪽 편에 이효리 언니가 앉아있더라”라며 당시 라이벌 소주 광고 모델이 이효리였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근데 우리 직속 연기자 선배는 아니어도 나보다 언니고 선배지 않나. 그래서 내가 가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저 배우 이민정입니다’ 했는데 나중에 이효리 언니의 친구인 아는 기자분이 ‘자기 그때 되게 ‘오 저 친구 되게 당당하고 예의 바르고 좋다’’라고 한 얘기를 듣고 내가 먼저 가서 그냥 인사하러 다니는 습관을 가졌다. 나를 모를지언정 그냥 인사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가만히 듣던 황제성은 “난 몸싸움 난 걸 기대했는데 둘이 멱살잡이 했어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놀란 이민정은 “내가 얼마나 팬인데 무슨 멱살을 잡냐”라고 받아쳤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민정 MJ’ 박하영
2025.12.09. 14:21
[OSEN=선미경 기자] 논란 없는 ‘국민 MC’ 유재석이 한 달 만에 또 시련을 맞았다. 이이경에 이어 조세호까지 그의 곁을 떠나며 홀로 남게 됐다. 오랜 시간 호흡해 온 동료와 뜻하지 않던 이별이라 더 씁쓸하다. 유재석이 이이경을 잃은 지 한 달 만에 조세호도 잃게 됐다. 연이은 구설로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유재석 혼자 남게 됐다. 논란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한 달 만에 두 명의 동료들을 떠나 보낸 유재석의 마음도 편치 않아 보인다. 최근 ‘조폭연루설’에 휩싸인 조세호는 끊임없는 의혹 속에 결국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공식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 2일’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앞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실세 최 씨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자는 조세호가 최 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는가 하면, 그의 프랜차이즈를 홍보해주는 등 깊은 인연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조세호 측은 최 씨에 대해서 행사 중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폭로자의 의혹 제기가 이어졌고,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 하차를 요구하는 반응이 나왔다. 결국 논란 속에서 소속사 측은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 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세호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제기된 모든 의심을 불식시키고 돌아오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차 발표와 함께 조세호는 더 이상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 2일’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1박 2일’은 조세호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번 주 유재석 홀로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경우 유재석과 조세호 2인 체제의 프로그램이었기에 유재석의 부담이 더욱 큰 상황이었다. 조세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차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2018년 첫 방송 때부터 유재석과 2MC 체제를 유지했고,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핑계고’에서도 자주 함께 했었다. 이번 논란으로 당분간 조세호 없이 유재석 홀로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공교롭게도 유재석은 조세호 전에 지난달 ‘놀면 뭐하니?’ 멤버였던 이이경과도 결별했다. 당시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폭로로 구설에 올랐고, 결국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이경이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라며 자진 하차 입장을 밝혔다. 2022년 9월부터 ‘놀면 뭐하니?’ 멤버로 합류했던 이이경은 3년 만에 유재석 곁을 떠나게 됐다. 이이경이 인사도 없이 하차하게 된 후 ‘놀면 뭐하니?’는 ‘인.사.모’ 특집을 진행하며 반응을 얻었다. 그러던 중 이이경이 지난달 21일 SNS에 사생활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으로부터 권유를 받았다고 밝히며 파장이 일었다. 결국 제작진이 이이경의 하차 과정을 설명하며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로 인해서 애먼 출연자들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국 유재석은 이이경에 이어 조세호까지, 한 달 만에 두 명의 동료를 잃게 된 셈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tvN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14:1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황신혜가 여배우 최초 이혼을 발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로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제가 알기론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하셨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언급했다. 황신혜는 “그건 몰랐는데 그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이었다. 3월에 근데 학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 애들은 이혼이뭔지 모르지만 집에 가면 엄마, 아빠가 얘기할 텐데 그래서 입학하기 전에 알려야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황신혜는 이혼부터 연상연하 커플, 혼전임신까지 모든 트렌드를 이끈 원조라고 소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신혜는 “그때 연상 연하 커플이 없을 때였다. 당시 남편이 3살 연하였는데 2살로 줄여서 말했다. 엄마도 그냥 2살이라고 하라더라”라고 비화를 전했다. 한편, 황신혜는 두 차례 결혼과 이혼 후 싱글맘으로 홀로 딸 이진이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딸 이진이는 모델 겸 배우와 화가로 활동 중이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14:17
“사람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아”…이경실의 뼈침, 조세호 논란 속 재조명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과거 개그우먼 이경실이 그에게 던졌던 ‘뼈 있는 조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조세호의 입장도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지난 10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당시 엄청난 하객 규모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해 솔직한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MC 조세호를 향해 “그렇게 사람 많은 결혼식은 처음 봤다”고 운을 뗀 뒤,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아, 살면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단체 사진만 찍는데도 다섯 파트더라”며 조세호의 결혼식을 떠올린 이경실은 “과연 네가 나중에 몇 명이나 남을지 보자”고 말해 인생 선배다운 묵직한 조언을 건넸다. 이에 조혜련이 “언니 왜 그래”라며 분위기를 수습했고, 이경실은 옆에 있던 유재석의 손을 맞잡으며 공감을 나누는 듯한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끝으로 “내가 살아보니까 그렇더라”고 덧붙였다. 당시에는 웃음 속 조언으로 지나갔지만, 조세호의 ‘마당발’ 이미지가 최근 불거진 조직폭력배 연루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경실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모델 출신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객 수가 약 9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SNS 계정이 조세호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계정은 조세호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실세로 지목된 최 씨와 친분을 유지하며 고가의 선물을 받고, 해당 인물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해줬다고 주장했다. 파장이 커지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최 씨는 다양한 행사와 방송 활동 과정에서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라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동시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세호 역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관계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어렸던 마음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직폭력배 연루설과 금품 수수 의혹을 분명히 부인했다. 이어 “사진 속 모습만으로 실망을 드린 점은 분명 제 잘못”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세호는 이번 논란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는 “제가 맡고 있던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며 “함께해준 멤버들과 스태프,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또 “결혼 후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경실의 과거 발언은 단순한 농담을 넘어, 사람과 관계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운 조언으로 다시 해석되고 있다. ‘사람이 많다고 모두 내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라는 메시지는, 현재 조세호가 처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는 반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퀴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8:2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윤다훈이 기러기 생활을 곧 종료한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한 가운데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윤다훈이 자유롭게 술을 먹은 이유로 ‘기러기 아빠’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심지어 최근 기러기 할아버지가 됐다고. 윤다훈은 “큰 딸이 결혼해서 딸을 낳았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손녀를 보러 간다. 캐나다에 살고 있다. 우리 딸이 어제 연락이 왔다. 둘째 가졌다더라”라고 전했다. 언제까지 기러기 생활을 하는 거냐는 물음에 윤다훈은 “아내하고 이야기했는데 내 년쯤 들어오기로 했다”라며 기러기 10년 생활을 청산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황신혜는 “이 정도 기러기 해서 익숙하면 같이 합치면서 굉장히 힘들어한다더라”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10년 안 보면 기러기끼리도 못 알아본다”고 거들었고, 윤다훈은 “그래서 캐나다 가기 전에 집사람 사진 보고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5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황신혜가 딸에게 ‘연애’ 잔소리를 듣는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했다. 이날 황신혜는 임원희, 김준호와 초면인 반면, 탁재훈과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부러워하자 탁재훈은 “누나랑은 거의 살다시피 했다. 난 모르겠어. 난 하도봐도 예쁜지도 모르겠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때 이상민은 “누나를 보고 이야기 해라. 왜 나를 보고 말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재훈이 형한테 두 번 차였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컴퓨터 미인이라고 내가 못 차?”라고 했고, 황신혜는 “탁재훈 씨랑 내가 드라마 두 개 했다. 거기서 두 번다 나를 완전히 차버리고. 묘한 인연”라고 전했다. 또 황신혜는 탁재훈을 잠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이유를 묻자 황신혜는 “탁재훈 씨를 못 만날 이유는 없지만 굳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황신혜는 “딸이 엄마 ‘연애 좀 해’ 부축인다. 제가 연애해야 딸도 마음이 편하다고 하더라. 나가서도 ‘혹시 삼촌?’ 이렇게 알아보고 다닌다고 하더라. 진심이다 진심”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과거 신혜 누님이 가상연애 상상도 탁재훈과 해본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황신헤는 “우리가 가상 연애 프로그램 했었다”라며 ‘탁재훈을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쁘지 않다. 낫배드”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이쁜 여자들은 적극적이질 않는다”라고 반응했고, 이상민은 “너무 궁금한 건 남자한테 다가가신 적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황신혜는 “저는 제가 호감 가는 사람한테 먼저 다가가질 못한다. 호감 가면 오히려 표현을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적극적으로 플러팅한 건 언제냐는 물음에 황신혜는 “제가 좀 차갑고 왠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더라. 나는 더 편하게 하려고 웃는다”라며 웃음이 플러팅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황신혜는 ‘결혼을 다시 해야 한다 vs 하지 말아야 한다’는 토론을 두고 “저는 결혼 안 할 거다. 동거는 하더라도 결혼은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그는 “주변 친구들이 날 너무 부러워한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44
[OSEN=김수형 기자] ‘이른바 ‘조폭 연루설’ 여파로 방송인 조세호가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차 결정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 조세호가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OSEN을 통해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해,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녹화를 마친 2주 분량은 편성대로 방송되며, 금주 녹화는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으로 인해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세호 씨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구설로 인해 시청자들과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판단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실세로 알려진 최 씨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조세호와 최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고가 선물 수수, 프랜차이즈 홍보 연루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측은 “다양한 행사와 방송 활동 과정에서 알게 된 단순 지인일 뿐이며,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며 하차 요구가 이어지자 조세호는 결국 고정 출연 중이던 두 프로그램에서 물러났다. ‘1박 2일’ 에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동안 유재석과 조세호의 2인 MC 체제로 진행돼 온 프로그램인 만큼, 유재석 단독 진행 여부나 새로운 MC 영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녹화는 조세호 없이 유재석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9일 방송을 앞두고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김수용’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는 조세호가 기존과 마찬가지로 편집 없이 등장했다. 앞서 제작진이 밝힌 것처럼 이미 녹화가 완료된 분량과 관련 콘텐츠는 그대로 방송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한 셈이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입장대로 간다”, “당분간은 기존 촬영분을 존중하는 분위기”라는 반응과 함께, 향후 본방송에서 어떤 변화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호의 하차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퀴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40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과 관련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인 전 매니저들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양측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면서 박나래의 공식 입장 자체가 사실과 다른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갑질 의혹과 자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끝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 매니저들과 대면할 수 있었고 오해와 불신은 풀었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 생각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감정적인 부분은 서로 다 풀었다”며 고소·고발이나 가압류 등도 취소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 8일 새벽 박나래와 약 3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어떠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달 넘게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더는 참기 어렵다고 말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말했다”며 “입장문에 ‘오해가 풀렸다’고 적힌 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장문을 내기 위해 우리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채널A는 이러한 전 매니저 측 주장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에 추가 입장을 요청했으나 별도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나래의 ‘갈등 봉합’ 설명이 사실과 다른 것 아니냐는 이른바 ‘거짓 입장’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한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은 이미 법적 절차로 접어든 상태다. 전 매니저 2인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또 회삿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지급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도 진행했다. 여기에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경찰은 전 매니저들이 제출한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도 이미 접수됐다고 밝힌 바.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다툼과 수사는 이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26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싱어게인’에서 18호 가수가 공유에게 '샤라웃'(공개적으로 누군가에게 감사·존중·응원을 표현) 받은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18호 가수가 등장했다. 보조기없이 스스로걷는 18호 가수가 등장, 앞서 그는 교통사고로 휠체어를 타고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사실 6개월 전 건강한 모습으로 예심을 봤던 18호 가수. 갑작스런 사고로 참가도 불투명 했기 때문. 모두 “젊어서 회복빨라 빠른회복 축하한다”고 했다. 사실 공유팬으로 방송에 출연했다는 18호 가수. “공유배우님이, 방송보고 SNS 샤라웃해주셨다”며 근황을 공개, 실제 공유가 SNS를 통해 ‘각인성공, 응원합니다’ 하고 하트 이모티폰과 함께 스토리에 올려 화제가 됐다. 18호 가수는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 행복하다”고 했다. 모두 “공유가 공유했다”며 감탄, 이승기는 ‘배우 공유도 즐겨본다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심사위원 규현은 “끝음처리 벌스, 이런 표현 그렇지만 죽였다 간드러지게 강약조절 좋았다”며 “후렴도 온 힘을 다해 부르는 느낌 좋았다 몸 회복 다 되면 어떻게 부를지, 더 오래 봤으면 좋겠다”며 호평,김이나는 “너무 예쁘게 불러, 전지현이 소리지르는 광고처럼 아름다웠다 가수에게 반하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윤종신도 “열정을 다 쏟은 사람의 무대 완전한 몰입감을 줬다 어려움 겪고 날개짓할 것 기대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싱어게인4'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23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성형수술 루머를 일축하며 가슴 축소 수술만 고려했었다고 밝혔다. 시드니 스위니는 얼루어의 새 영상에서 자신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솔직하지 않다고 비난하는 팬들을 집접 언급했다. ‘뷰티 루머’ 하나에 반박할 기회자 주어지자 스위니는 그녀가 수술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반박하기도 했다. 그녀는 “전부 다 반박해볼게요. 나는 한 번도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 나는 바늘이 너무 무섭다”라며, “문신도 없다. 아무것도”라고 바늘에 대한 공포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12살 때의 사진과 전문 메이크업, 조명이 있는 26살 사진을 비교할 수는 없다. 당연히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SNS에 있는 사람들은 다 미쳤다”라고 농담조로 덧붙였다. 특히 스위니는 “만약 내가 (성형 수술을)했었다면 내 얼굴은 훨씬 대칭이었을 거다”라며, 유일하게 고려했던 수술은 가슴 확대가 아니라 축소 수술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는 내 가슴이 큰 것이 불편해서 18살이 되면 작게 만드는 가슴 수술을 하겠다고 말하고 했다. 그리고 정말 안 하길 잘한 것 같다. 지금이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드니 스위니는 HBO 시리즈 ‘유포리아’에서 캐시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핫’한 해부로 떠올랐다. /[email protected] [사진]시드니 스위니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7: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윤다훈이 과거 어마어마한 수익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했다. 윤다훈은 시트콤 ’세 친구’로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바. 이상민은 “인기 때문에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윤다훈은 “‘세 친구’ 출연 당시 광고 찍었는데 48개를 찍었다. 1년에. 그때 2000년도 소득신고 했는데 68억 벌었다. 개인으로 연예인으로 번 것도 1등이었다. 48개 광고 찍은 것도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각종 가전제품은 물론, 의식주 전 분야 넘나들며 그 시절 전국제패한 CF제왕이었던 윤다훈. 김준호는 “그 당시에 68억이면”이라고 감탄했고, 이상민은 “형님 그거 아냐. 2000년대 압구정 땅값이 천만 원도 안 됐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그때 내가 샀으면 웬만한 압구정동 다 (내 거였다”라고 했고, 탁재훈은 “그랬으면 형이 오늘 여기도 안 나왔겠죠”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1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돌싱포맨’ 황신혜가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등장했다. 이날 황신혜 등장에 이상민은 “미치지 않았습니까 실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임원희도 “선배님 처음 만났다”라고 했고, 김준호는 “책받침으로 만났다”라며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했다. 반면 탁재훈은 황신혜와 인연이 있다고. 그는 “누나랑은 거의 살다시피 했다. 난 모르겠어. 난 하도봐도 예쁜지도 모르겠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때 이상민은 “누나를 보고 이야기 해라. 왜 나를 보고 말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한테 두 번 차였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모두가 놀라자 탁재훈은 “컴퓨터 미인이라고 내가 못 차?”라고 했고, 황신혜는 “탁재훈 씨랑 내가 드라마 두 개 했다. 거기서 두 번다 나를 완전히 차버리고. 묘한 인연”라고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9. 7:02
“가슴 뻐근했는데 근육통인 줄”…20분간 심정지, 영안실 직전까지 갔던 김수용의 고백 [OSEN=김수형 기자]’급성 심근경색으로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생사의 고비를 넘긴 코미디언 김수용이 당시의 일촉즉발 위급 상황을 직접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9일 방송을 앞두고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김수용’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수용이 쓰러지기 전 전조 증상부터 심폐소생술로 기적처럼 회복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유재석은 김수용을 소개하며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기적의 수드래곤”이라고 말한 뒤, “매니저에게서 ‘김수용 형님 심정지 왔다’는 전화를 받고 말을 잇지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방송인 김숙, 배우 임형준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이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가까스로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 확장술(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용은 쓰러지기 전 상황을 회상하며 “아침에 일어났는데 가슴이 뻐근했다. 아내가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근육통이다’ 하며 파스를 붙였다”며 “담배도 피웠다. 센 연초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형준과 인사를 했다. 거기까지가 제 기억”이라며 이후 상황은 주변의 설명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혀가 말려 기도가 막힐 뻔했는데 김숙이 혀를 잡아당겨주고, 임형준이 비상으로 갖고 있던 혈관확장제를 입 안에 넣어줬다고 하더라. 제세동기를 7번이나 했는데도 심장이 안 돌아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회복이 안 되는구나 싶었고, 그 다음은 영안실로 가는 줄 알았다”며 담담하게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전화했더니 형이 받더라. 심폐소생술로 갈비뼈에 금이 가서 그게 더 아프다면서 ‘내가 여기서 나가면 김숙, 임형준 고소할 거다’라고 농담하더라”고 말했고, 김수용 역시 “임형준이 ‘형님, CPR 상해죄로 고소한다는 말 들었습니다. 선처 부탁드립니다’라고 문자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수용은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이젠 정말 감사하면서 살겠다”며 달라진 삶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수용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방송화면 캡쳐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