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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하, 드라마 방영 중 사망…소통 하루 만에 비보 '6주기'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차인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5년 12월 3일은 배우 차인하의 사망 6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19년 12월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차인하의 사망은 충격적이었다. 당시 차인하가 출연 중인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방송 중이었고, 차인하가 사망 하루 전까지도 “다들 감기 조심”이라며 팬들과 소통했기 때문이었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하다. 차인하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그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5회 방송에서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는 자막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였기에 차인하의 비보가 영향을 주진 않았다.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차인하는 판타지오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 멤버로 주목 받았다.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인상,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데뷔하자마자 주목 받는 신예로 눈도장을 찍었고,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추리의 여왕 시즌2’,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세상 잘 사는 지은씨2’ 등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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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슈돌' 심형탁 "♥사야와 셋째까지 낳기로..마음 급하다"(인터뷰①)

[OSEN=하수정 기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기를 꼽으라면 심형탁-사야의 아들 하루가 아닐까. 심형탁은 생후 164일 아들 하루를 데리고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첫 방송부터 놀라운 시청률을 달성하며 단숨에 전 국민의 '힐링 베이비'로 등극했다.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째 꾸준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줬다. 심형탁과 하루 부자(父子)는 얼마 전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그 인기의 중심에는 '아기 천사' 하루가 있다.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 2023년 결혼해 올해 1월 하루가 태어났다.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부스스한 손오공 머리와 인형 같은 비주얼, 그리고 시종일관 해맑게 웃는 표정까지, '시청률 요정' 하루는 유튜브에서도 많게는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심형탁은 최근 '슈돌' 합류 이후 처음으로 OSEN과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실제 방송 녹화가 이뤄지는 집에서 하루를 품에 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요즘 하루의 인기를 실감 하나?"라는 질문에 "사실 집에서 거의 하루만 보느라 밖을 많이 못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데도 잠깐 나가면 사람들이 하루를 너무 많이 알아보신다"며 "우리 부부가 신혼여행을 못 가서 태교여행으로 하와이를 갔었다. 이번에 신혼여행 겸 하와이를 다시 여행을 갔는데, 하루를 데리고 같은 장소를 돌았다. 근데 하와이에서도 하루를 알아보더라. 더 신기했던 이유는 하와이에 일본인들이 많은데, 전부 하루를 알아보고 '사진 한 장만 찍으면 안 되냐?'고 하셨다. 저희 가족을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심형탁이 아닌 '하루 아빠'로 불리고 있다. 원래 사야랑 둘이 돌아다닐 땐 '심형탁이다' '사야다'라고 했는데, 지금은 아빠, 엄마가 누군지 알아도 하루를 먼저 찾고 알아본다. 나한테는 말을 먼저 안 걸고 다들 하루만 쳐다보신다"며 아들의 엄청난 인기를 언급했다.  앞서 심형탁은 '슈돌'에서 "셋째까지 계획이 있다. 아내 사야는 넷째까지였는데 내가 하나 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가능하다. 그래서 내 마음이 급하다. 나이가 있으니까. 힘이 있을 때 낳아야 하는데.(웃음) 아이가 어렸을 때는 함께 해야 한다. 성장기를 함께하기 위해서 빨리빨리 셋까지 낳아야 하는데, 앞으로 한 4년 안에는 낳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하루를 키우면서 둘째 키우는 플랜을 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형탁은 "사야의 친언니 한 분이 있는데, 93년생이다. 그분이 지금 셋을 키우고 계시는데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형님이 늦게까지 일해서 처형 혼자 육아를 도맡아 하는데 진짜 슈퍼맘이다. 사야가 그걸 보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일본은 가정에 아이들이 많은 편이다. 꼭 한 명만 낳지 않고 2~3명을 낳는다. 나도 많이 낳아서 북적북적한 가정을 만들고 싶고, 꼭 딸이 있길 바란다"며 소망을 내비쳤다. 옆에 있던 아내 사야는 "친언니가 3명 키우는 걸 보면서 겁나기보단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같은 형제니까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웃었다. 심형탁은 "사야가 언니의 육아를 보면서 힘들겠다가 아닌 '아~ 할 수 있네'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며 천생연분을 드러냈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슈돌' 제공,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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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공 컸다?..이예지, 이변 無 ‘최종 우승’ “다 아버지 덕분”(‘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가 현장 탑백귀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사전 앱 투표 점수 총 만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파이널 진출자인 TOP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파이널 무대의 주제는 ‘나의 발라드’로 나를 잘 표현할 노래를 선곡해 TOP6가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최종 점수는 현장 탑백귀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55%, 사전 앱 투표 점수 5%를 합산해 초대 우승자를 선정했다. 본 무대에 앞서 공개된 사전 앱 투표 점수 결과, 이예지가 26.9%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최은빈, 홍승민, 이지훈, 천범석, 송지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두 번째로 최은빈은 신승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을 선곡해 “매 라운드마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후회없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송지우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을, 이지훈은 최백호의 ‘나를 떠나가는 것들’을 선곡해 기타 연주로 시선을 모았다. 덤덤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긴 무대에 정재형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불러도”라고 했고, 전현무도 “지훈이가 애국가 부르면 눈물 날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 정승환은 “사실 선곡 자체가 굉장히 용감하기도 하고 무모하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런 걱정은 다 기우였다. 나이가 어린데 음악을 대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노래에 담기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앞서 사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제주 소녀’ 이예지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기교 하나 없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불렀다. 차태현은 눈물을 흘렸고, 전현무는 “예지만 나오면 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이제 아빠 때문에 운다”라며 “근데 중간에 진짜 너무 확 또 올라왔다. 이 노래 자체가 주는 울림이 있다”라고 평했다. 결국 이예지는 현장 탑백귀 투표 3,000점 만점 중 2883점을 표를 획득해 단숨에 1위로 올라갔다. 천범석이 패닉의 ‘정거장’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전현무는 “제 원픽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엄마한테 했던 불효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눈물이 없는데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의 음악의 힘을 보여주셔서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됐다. 음악이라는 언어를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현장 탑백귀 점수 결과가 공개됐다. 1위 이예지, 2위 이지훈, 3위 천범석, 4위 최은빈, 5위 송지우, 6위 홍승민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대망의 최종 순위 발표 전, 전현무는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문자 투표 무섭다”라고 해 궁금증을 모았다. 6위는 5093점을 받은 송지우, 5위는 5735점을 받은 홍승민, 4위는 5818점을 받은 최은빈이 차지했다. 3위는 6703점의 천범석, 8668점으로 이지훈이 2위를 하면서 ‘우리들의 발라드’ 초대 우승자는 총점 10000점의 이예지가 차지했다. 이에 이예지는 “많은 분들이 앞으로의 제 오르막길을 궁금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고 아빠한테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객석에서 함께한 아버지 역시 눈물을 흘렸고, 전현무는 “이예지 양이 우승하는데 차태현 씨 공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제 공이 큰 거보 다는 우리 아버지 그리고 전국에 계신 아버지들의 공이 크지 않았나”라며 “정말 변하지 않고 이 마음 이대로 쭉 아주 멋진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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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 지하 6평 사무실 논란 후 충격 근황…결국 100만 구독자 깨졌다[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지하 6평 사무실’ 논란 이후 끝내 100만 구독자를 잃었다. 3일 오전 7시 기준,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구독자 수는 99만 9천 명. 한때 102만 명을 자랑했던 채널이 논란 이후 구독자 이탈을 겪고 있는 것이다. 앞서 원지는 지난달 20일 유튜브에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을 공개했다. 새롭게 마련한 팀 사무실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으나, 영상 속 지하 2층의 창문 없는 약 6평짜리 공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세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좁은 구조와 답답한 분위기에 네티즌들은 “100만 유튜버 사무실이라고 믿기 힘들다”, “블랙기업 같다”, “교도소 같다” 등 혹평을 쏟아냈다. 비난이 커지자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사무실 환경 관련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영상만으로는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건물은 상가 구조로 환기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어 창문이 없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했다. 앞으로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명 이후에도 여론은 싸늘했다. 일부 네티즌은 원지가 과거 좁은 공간과 노동환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 평소 소비 가치관과의 괴리를 지적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다른 유튜버들의 쾌적한 사무실과 비교되면서 비난 여론은 더욱 확산됐다. 결국 원지는 사무실 이전을 결정하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직원들이 매일 일하는 공간인 만큼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다. 고용주로서 배려가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안일하게 판단한 제 불찰이다. 구독자분들이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계속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을 수도 있다”며 “즉시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직원들과 구독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고용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한편, 원지는 국내 대표 여행 유튜버로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무실 논란으로 채널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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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시호 “♥추성훈과 결혼 10년차에 큰 갈등..거리 두게 돼”(두 집 살림)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야노 시호가 추성훈과 결혼 10년차에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이하 두 집 살림)에는 장동민과 야노 시호, 정시아와 백도빈 부부가 두 집 살림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 시호는 바쁜 추성훈 대신 장동민과 함께 등장했다. 이들을 맞아준 건 정시아와 백도빈 부부. 백도빈은 야노 시호에게 “(정시아와) 둘이서는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다. (밖에서 보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는 부분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장동민은 남편들이 아내에게 관심 없어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아내에게 관심이 많고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해 남편들의 공감을 샀다. 정시아는 추성훈과 두 달 동안 떨어져 지낸다는 야노 시호에게 “(우리는) 거의 같이 있어서 서로를 그리워할 일이 없다. 두 달 동안 떨어져 있는 걸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야노 시호는 “만나지 않을 뿐이지 연락은 한다. 저희도 처음에는 늘 함께했는데 결혼 10년째부터 굉장히 많이 싸우게 됐다. 너무 대화를 많이 하고 싸우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 사이가 오히려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추성훈은 자신 없이 홀로 '두 집 살림' 촬영 중인 야노 시호에게 전화해 걱정을 드러냈다. 야노 시호는 “아까 남편에게 전화 왔다. 전화 오는 게 드문 일이다"라며 추성훈의 걱정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가족 없이 혼자 출연하는 것이니 더 걱정됐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정시아는 “그럼 표현 안 해도 사랑하는 거네”라고 거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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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신정환 근황, 필리핀 언급·'머니건' 퍼포먼스까지 "돈 좀 있어?" [핫피플]

[OSEN=연휘선 기자] 불법 도박으로 논란을 빚었던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포착됐다.  신정환은 지난 2일 개인 SNS에 유튜버 조선클라쓰와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신정환은 자신이 모델로 있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의 한 식당을 홍보했다.  특히 그는 "맛 하나로 '승부' 본다"라며 식당을 소개하던 중 "잠깐, 말 잘못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과거 불법 도박 논란을 의식한 듯 웃으며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저는 화투도 칠 줄 모른다"라는 유튜버의 손짓에 "뭘 안 한다는 거냐, 스테이?"라고 덧붙여 실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신정환은 해당 식당 홍보를 위해 제작된 숏츠 영상에서 카드를 날리거나 '머니건'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돈 좀 잇어? 없어 보이는데"라고 웃으며 돈을 손가락으로 카드 날리듯 털어 한 장씩 흩날렸다. 심지어 그는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폐소도 받냐"라는 질문에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라고 발끈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신정환은 실제 지난 2010년, 필리핀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까지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필리핀에서 도박 혐의로 체포됐으나 '뎅기열'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신정환은 대중을 기만했다는 더욱 거센 비판까지 받았다.  귀국 후 유죄가 인정된 신정환은 복역 중이던 2011년 가석방됐다. 이후 약 7년 여의 자숙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7년 Mnet 예능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와 이듬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방송 복귀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비판 여론으로 방송가에는 발을 붙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SNS와 유튜브를 통해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되고 있던 터. 식당 모델로 과거 불법 도박 논란까지 활용하는 듯한 신정환의 모습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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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故 이순재·박근형 인정받은 연극 도전 "'잘하고 있다'고..." [핫피플]

[OSEN=연휘선 기자] "제가 틀린 길을 가고 있진 않구나, 생각해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배우 민호(본명 최민호)가 고(故) 이순재의 마지막 무대에서 함께했던 순간을 연상케 하는 연기 열정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지난 2일 저녁 유튜브 채널 테오에 '살롱드립' 117회 샤이니 민호 편이 공개됐다. 'SM 비주얼 센터가 말하는 SM 5센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살롱드립' MC 장도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공교롭게도 녹화 당시 민호는 "오늘 타이밍이 연극 마지막 날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실제 그는 지난 9월 16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상연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2개월 동안 관객들을 만났다. 이에 그는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연극은 제가 어릴 ��부터 꿈꿔온 무대였다. 오래 활동해왔기 때문에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많다. 매번 똑같은 것만 하지 않나. 발전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연극이 나타났다. 뭔가 저에 대한 그릇이 커진 계기가 돼서 좋은 시간들이었다"라며 샤이니가 아닌 배우로서 연극 무대에 서는 애착을 강조했다.  특히 민호는 "연극하며 들었던 피드백 중 제일 좋은 건 선배님들 칭찬"이라며 "'잘하고 있고, 꾸준히 이 판에 있으면 좋겠다'고. 그런 말 들었을 때 뿌듯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하고 있는 박근형 선배님도 인정해주시고 과찬이시지만 감사해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물론 다 맞진 않겠지만 틀린 길을 가고 있진 않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민호가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순재와 함께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당초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지난해 9월 첫 공개됐다. 민호는 해당 공연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만났다. 그러나 이순재가 건강악화로 작품에서 하차했고,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중단하며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고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선 무대가 됐다. 이에 민호는 지난달 26일 개인 SNS에 이순재와 함께 무대에 선 순간이 담긴 사진과 대기실에서 본 풍경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많은 걸 느끼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가르쳐주신 많은 것들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후배 최민호 올림"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후 다시 돌아온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는 생전 이순재와 막역했던 원로배우 박근형이 출연하며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민호 또한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연극에 대한 끈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생전 이순재는 "무대 위에서 마지막까지 공연하다 가면 좋겠다"라며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무대에 대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터. 그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한 까마득한 후배 연기자의 입을 통해 원로배우의 의지가 이어지는 듯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및 SNS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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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공금 ‘2천달러’ 전부 환전..돈다발 등장 “적금 깬 줄” 충격 (‘대다난 가이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위대한 가이드2.5’ 최다니엘이 공금 총액 2천달러를 전부 환전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이하 ‘대다난 가이드’)에서는 최다니엘이 가이드로 나선 라오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가이드로 나선 최다니엘은 라오스 출국을 앞두고 환전을 했다. 2,000 달러를 전부 환전하려 하자 당황한 전소민은 “500달러만 환전해라”라고 만류했다. 과거 박명수 때문에 제대로 못 썼던 공금을 떠올린 최다니엘은 팀원들의 만류에도 “난 무조건 한 번에 다 바꾼다”라며 결국 2천달러 전부 환전했다. 최다니엘은 인터뷰를 통해 “그 분위기가 있다. 뭉텅이로 있으면 부자 된 거 같고 전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모두 환전한 최다니엘에 놀란 김대호는 “너 완전 독재네. 박명수보다 더하다”라고 했고, 전소민은 “이거 현명한 판단 아닌 거 같은데 반만 하지”라며 못 마땅하게 바라봤다. 이때 직원은 환전한 2천달러를 돈다발로 꺼냈고, 전소민은 “너무 많다니까”라고 말했다. 박지민은 “실물로 저런 돈다발 처음 봤다”라고 했고, 실제로 르완다 때보다 훨씬 많은 돈다발에 박명수도 깜짝 놀랐다. 인터뷰에서 전소민은 “아니 환전을 왜 그렇게 무식하게 하냐. 벽돌이 몇 장이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대호도 “최다니엘이 속은 깊은데 생각이 얕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박명수는 “적금 든 거 깬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박지민은 돈다발을 들더니 “우와 미쳤어. 기분이 되게 좋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박지민은 “저는 너무 좋았다. 평소에는 밥 먹는 거 아껴서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지만 여행에서는 아끼지 않는다. ‘이 돈 다 쓰자. 이걸로 맛있는 거 먹고 우리 짚라인도 타야 돼’ 속으로 응원했다”라고 털어놨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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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정시아에 ♥백도빈 이중 모습 고발 “남편 관리 안 해?”(두 집 살림)[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백도빈이 야노 시호를 살뜰히 챙겼다. 2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이하 두 집 살림)에는 장동민과 야노 시호, 정시아와 백도빈 부부가 두 집 살림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민은 음식을 준비하던 중 돌연 정시아에게 “신랑 관리 안 해?”라고 말했다. 정시아, 장동민이 요리에 집중하는 사이 백도빈은 야노 시호와 폭풍 수다를 떨고 있었다. 지난 회차에서 낯가림이 심한 백도빈을 향한 열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던 홍현희는 배신 당한 듯한 얼굴로 “얼굴 많이 보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낯이 아니라 낯짝을 가리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시아는 “왜 내가 아니라 현희 씨가 질투를 하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백도빈은 “원래대로면 제 할 일만 했을 텐데, 저희를 맞아주신 현희, 이쓴 씨처럼 그런 마음으로 하려고 했다”라며 자신의 태도를 설명했다. 수다를 마친 백도빈은 본격적으로 요리에 나섰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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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녀’ 이예지, 최종 우승..SM C&C와 전속계약 “아버지께 감사” (‘우발라’)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가 총점 만점으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파이널 진출자인 TOP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 최은빈은 신승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을 선곡해 열창했다. 이어 송지우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 이지훈은 최백호의 ‘나를 떠나가는 것들’을 선곡했다. 무엇보다 이지훈은 기타 연주와 함께 덤덤한 목소리로 불러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정재형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불러도”라고 했고, 전현무도 “지훈이가 애국가 부르면 눈물 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정승환 역시 “사실 선곡 자체가 굉장히 용감하기도 하고 무모하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런 걱정은 다 기우였다. 나이가 어린데 음악을 대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노래에 담기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앞서 사전 앱 투표에서 26.9%로 1위를 차지한 ‘제주 소녀’ 이예지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기교 하나 없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꾸몄다. 차태현은 또 눈물을 흘렸고 전현무는 “예지만 나오면 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이제 아빠 때문에 운다. 근데 중간에 진짜 너무 확 또 올라왔다. 이 노래 자체가 주는 울림이 있다”라며 “항상 응원한다”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정재형도 "오늘 '오르막길'은 첫 무대에서 불렀던 '너를 위해' 만큼 많이 회자될 것 같다. 그동안 즐거웠다"고 울컥했다. 결국 이예지는 288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면서 단번에 1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천범석이 패닉의 ‘정거정’으로 무대를 꾸몄다.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운 천범석에 전현무는 “제 원픽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엄마한테 했던 불효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눈물이 없는데 울컥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의 음악의 힘을 보여주셔서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됐다. 음악이라는 언어를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고, 정승환은 “항상 혼자서 오디션 참가자가 아니라 초대가수 느낌이었다. 되게 퀄리티가 높은 무대들을 기복없이 보여주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파이널 무대는 현장 탑백귀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55%, 사전 앱 투표 점수 5%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탑백귀 점수 결과, 1위 이예지, 2위 이지훈, 3위 천범석, 4위 최은빈, 5위 송지우, 6위 홍승민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대망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먼저 6위부터 결과가 발표됐다. 6위는 5093점을 받은 송지우, 5위는 5735점을 받은 홍승민, 4위는 5818점을 받은 최은빈, 3위는 6703점의 천범석이 차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초대 우승자는 총점 10000점을 받은 이예지였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앞으로의 제 오르막길을 궁금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고 아빠한테 고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2위를 차지한 이지훈은 “파이널 라운드 준비하면서 곡에 대해서 애정이 들고, 사실은 정승환님께 꼭 불러주고 싶어서 만족스럽다”라며 어머니에게 모국어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이예지 양이 우승하는데 차태현 씨 공이 컸다”라고 귀뜸했다. 이에 당황한 차태현은 “제 공이 큰 거보 다는 우리 아버지 그리고 전국에 계신 아버지들의 공이 크지 않았나”라며 “정말 변하지 않고 이 마음 이대로 쭉 아주 멋진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예지를 포함해 TOP6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는다. 이들은 공개 음악 토크쇼,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시청자,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 전국토어 콘서트는 전석매진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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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女 후배와 묘한 기류?..“난 여자에 환장해” 폭탄 발언 (‘대다난 가이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위대한 가이드2.5’ 전소민이 ‘아나운서 선후배’ 김대호와 박지민 사이를 의심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이하 ‘대다난 가이드’)에서는 아나운서 박지민이 합류한 가운데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이 함께 라오스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전소민은 박지민에 “‘선배’ 김대호와 친하겠다”라고 물었다. 박지민은 “그렇게 친하진 않다. MBTI도 모른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전소민은 “혹시 불편한 사이면 어떡하냐. 둘이 사귀었냐”라고 의심했다. 박지민은 “아니다. 전혀”기겁하며 “그 사람.. 그 분은 여자 안 좋아하지 않냐”라고 손사래쳤다. 스튜디오에서 김대호는 “무슨 소리 하는 거냐. 결혼 장례식이다”라며 “저 여자 환장한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김대호는 박지민의 합류에 깜짝 놀라며 어색하게 인사했다.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에 전소민은 “둘이 사귀었던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소민아 농담이 지나치네”라고 받아쳤다. 김대호는 “지민이랑 프로그램 같이 했었다”라며 퇴사 전 1년 동안 데일리 프로그램 MC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색한 이유로 “이렇게 만난 건 처음이라서. 교양에서 만나다가 예능에서 만나니까 낯설어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지민은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선배님이 ‘위대한 가이드’ 가셔서 잘 되셨다. 여기서 기운을 받고 날아가셨다”라고 했고, 전소민은 “지민이 뜨러 왔네”라고 말했다. 또 박지민은 “여기서 대호 선배가 한 발을 내딛었는데 제가 빨아 와야 할 것 같다. 그걸 딛고 ‘뿅’ 하고 날아가는 날개를 얹어주실 수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 번 봅시다. 내가 33년 예능 외길 인생인데”이라고 지켜봤다. 이후 박지민은 라오스에서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빠뚜싸이를 구경하던 중 김대호는 쇠사슬에 걸릴 뻔한 박지민에 “조심해 조심”이라고 했다. 하지만 박지민은 “선배님 저 이런 거 한 번 넘어져야 한다. 조심하라고 하지 마요”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그런 거 하면 안돼. 어차피 자연스럽게 안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에 전소민은 “지민이 왜 혼나고 있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아니 쇠사슬에 걸리고 싶다고 알려주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황당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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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뜻밖의 ‘노래 실력’ 자랑..첫 라이브 무대에 관객도 환호 (‘우발라’)[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탑백귀 대표들이 오프닝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탑백귀 대표들이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TOP의 파이널 무대 시작 전 탑백귀 대표들의 깜짝 오프닝 공연이 시작됐다. 정재형은 자신이 작곡한 ‘내 눈물 모아’를 피아노로 연주했고, 대니구의 바이올린 연주가 더해졌다. 정재형과 대니 구를 시작으로 무대에는 박경림, 미미, 차태현, 전현무, 크러쉬, 정승환, 추성훈이 차례로 등장해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완벽한 가성으로 노래 실력을 자랑했고, 이후 그는 “저희가 감동적인 경연이 펼쳐질 텐데 우리 노래로 이미 감동을 받으신 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전현무는 “제가 가성할 때 우~소리가 나왔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정재형은 “다른 의미 보다도 참가자들이 섰던 무대에 저희도 서서 노래한 게 ‘우발라’의 취지와도 잘 맞는 거 같다. 빈틈 있고 모자란 구석이 있었지만 아름답지 않았냐. 함께 부른다는 게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도 “현무 씨가 쳐다보면서 리듬을 맞추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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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프리선언’ 노리나..김대호 견제 “지민이 뜨러왔구나?” (‘대다난 가이드’)[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위대한 가이드2.5’ 아나운서 박지민이 '선배' 김대호를 견제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이하 ‘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본격 라이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지민은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선배님이 ‘위대한 가이드’ 가셔서 잘 되셨다. 여기서 기운을 받고 날아가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를 들은 전소민은 “지민이 뜨러 왔네”라고 말했다. 또 박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대호 선배가 한 발을 내딛었는데 제가 (기운을) 빨아 와야 할 것 같다. ‘뿅’ 하고 날아가는 날개를 얹어주실 수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본 박명수는 “한 번 봅시다. 내가 33년 예능 외길 인생인데”이라고 지켜봤다. 한편, 박지민은 라오스 쌀국수 집에서 자신만의 맛을 제조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 김대호를 견제하기도 했다. 박지민은 “예전에 프로그램 같이 할 때도 맛집을 찾아가는 코너가 있었는데 대호 선배랑 같이 나갈 때도 많았다. 거기서 너무 다 그런식으로 잘 먹었다. 섞어서 먹고 창조해내서 먹고 그 그림자에 늘 갇혀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김대호를 따라나선 박지민은 “너무 매운데”라며 맛있게 먹는 김대호를 향해 “선배님 이렇게 해야 되는군요”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대호는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박지민은 “진짜 김대호는 여전히 대단하다. 이 선배 김대호는 못 이기겠다”라고 치켜세웠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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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방송 후 비비에게 DM 받았다..백지영 “프로 가수들 롤모델 될 듯”(싱어게인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37호가 가수 비비의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4’에서는 톱 10 결정전이 진행되었다. 이날 37호는 지난 방송 후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해리도 주변에서 37호의 실제 라이브 실력이 그렇게 좋은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백지영도 “남편도 난리 났다. 얘한테 완전 빠졌다”라고 말했다. 37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비비 선배님도 개인적으로 DM을 줬다. 잘 보고 있다고. 무대를 해줘서 고맙다고.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37호가 선택한 곡은 윤상의 '너에게'. 예상을 벗어난 선곡에 심사위원들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37호는 “이번 라운드에 도박을 걸었다. 신나는 무대들만 해왔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걱정과 달리 37호는 또 다른 매력을 대방출했고 All 어게인을 받았다. 백지영은 “20살인데 많은 프로 가수들의 롤모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극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싱어게인4’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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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완벽한 ‘며느리’ 인증 “살림+남편한테 잘해..흉 볼게 無” [핫피플]

[OSEN=박하영 기자] 이병헌의 어머니가 '며느리' 이민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BH가 어렸을 때부터 먹고 자란 추억의 김치김밥 레시피. 시댁가서 직접 배워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의 시어머니이자 이병헌의 어머니는 앞서 박찬욱 감독이 극찬한 ‘김치김밥’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어머니는 밥에 소금 살짝, 깨소금과 들기름을 듬뿍 넣어 간을 했고, 이어 묵은지와 총각무에도 들기름을 넣어 버무렸다. 시어머니는 김을 두 장 올린 뒤, 김치와 구운 햄, 계란 지단, 체다 치즈를 넣어 순식간에 김밥을 완성했다. 배운대로 이민정이 김밥을 말고 있는 그때, 제작진은 “며느리 자랑 3가지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민정은 “되게 어려운 거 시키시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어려운 숙제를 내주고 그러면 내가 참 여간 곤란하지”라면서도 ‘며느리’ 이민정에 대해 “성격이 너무 좋다. 너무 좋고 자기 남편한테도 너무 잘하는 거다. 그래서 나는 그게 너무 감사하고 또 새끼 잘 키워. 살림 잘해. 흉을 볼만 한 게 없다”라고 자랑했다. 민망해 하던 이민정은 “이게 진짜 오빠가 없기에 다행이지. 오빠가 있었으면 여기서 치고 들어올 말들이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을 얻었으며, 2023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민정 MJ’ 박하영

2025.12.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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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사기 피해’ 성시경, 사람 쉽게 믿는다..“조심하게 돼” 심경 고백 (먹을텐데)[핫피플]

[OSEN=박하영 기자] 성시경이 매니저 사기 피해에 대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박서준이 위로의 말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with. 박서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나는 사람을 쉽게 좋아하고 쉽게 믿는다. 원래. 우리 직업이 그렇지만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이라며 “여러 가지 일로 항상 약간 조심하게 된다”라며 최근 불거졌던 매니저 사기 피해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시경은 “난 배우가 직접 OST를 부탁해 온 것은 처음이었다. 남자 배우가 ‘형 노래 메인 테마 하나 해줘요’는 처음이었다”라며 “내가 너무 힘든 일이 있는 사이에, 좋은 복권 같은 일이라 너무 좋았다”라며 박서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저는 제가 믿는 말 중에 하나가 있다. ‘너무 좋은 일이 오기 전에 너무 힘든 일이 있다’는 말이다. 저는 그걸 믿는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기사 뜨고 이럴 때도 특별히 연락을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반대로 생각해서 저도 그거 싫을 것 같고 그래서 안 드렸지만 오늘 이렇게 만나서 그 얘기는 꼭 하고 싶더라. 분명히 앞으로 너무 좋을 일이 있을 거니까 잘 뭔가 필터링이 됐다”라고 진심 어린 말로 위로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나 이거 그냥 내적 친밀감 계속 가져도 되는 거지?”라며 “서준이는 나한테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오랜 기간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돼 퇴사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성시경 또한 SNS를 통해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성시경 SUNG SI KYUNG’ 박하영

2025.12.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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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JYP 퇴사→1인 기획사..초보 사장 강태풍과 비슷해 감정이입" [인터뷰①]

[OSEN=하수정 기자] '태풍상사' 이준호가 JYP와 결별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극 중 인물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1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배우 이준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이준호는 극 중 갑자기 아버지를 잃고 집안의 가장이자 초보 사장이 된 20대 강태풍으로 분해 열연했고, 청춘의 성장기를 완성도 있게 풀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놀라운 연기력을 증명했다.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비롯해 각종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첫방 5.9%(닐슨 전국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마지막 회에서 10.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11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준호는 군백기 시절 2PM '우리집' 역주행을 기점으로 이후 연예계에 복귀해 MBC '옷소매 붉은 끝동'(2021), JTBC '킹더랜드'(2023), tvN '태풍상사'(2025)까지 3연타 흥행 홈런을 날리면서 '흥행 킹'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연말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와 최근 캐스팅 소식을 알린 영화 '베테랑3'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준호는 "드라마의 대본을 받아본 게 작년 6월이었다. 1년 이상 공을 들이고 애정을 준 작품이라, 유난히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그래서 보내기가 더 아쉬웠다. 아직까지 여운을 갖고 있는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청률 10% 돌파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도 계속 드라마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과 마지막 회 10%를 넘으니까 좋더라. 나도 사람인지라 10%를 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넘을락 말랑하는 고비들이 좀 있었다 보니까.(웃음) 마지막 회는 넘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며 "보시는 분들도 그렇겠지만, 함께 작업했던 배우분들과 작가님, 제작진 등 모두가 100% 만족한 작품은 있을 수 없으니까 아쉬움도 있지만, 마지막 회에서 이야기가 잘 정리된 거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올해 2PM 데뷔 때부터 함께한 친정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1인 기획사 'O3 Collective'를 설립했다. 무려 17년 만에 새 출발을 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1인 소속사의 이준호와 초보 사장 강태풍의 상황이 교차되면서 비슷한 감정도 느꼈다고. 그는 "태풍이의 상황과 내 개인적인 상황이 비슷한 지점이 있었다. 사실은 여담이지만 지금 막 나와서 처음 시작을 혼자 하다 보니 1인 기획사로 보이긴 하는데, '1인 기획사를 해야지' 하고 나온 건 아니다. 지금은 같이 하는 동료 배우분들이 안 계시지만, 뜻이 잘 맞는 분이 계시다면 앞으로 함께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이가 드라마에서 진짜 팔자에도 없었던 사장을 하게 되면서 겪었던 부분이 개인 이준호와 어느 정도 비슷한 지점이었다. 활동을 18년 동안 해오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감정의 동기화가 잘 되면서 태풍이를 찍을 때 감정 몰입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현실과 드라마 속의 태풍이와는 다른 점도 많다. 현실에서는 열심히 잘 준비하고 같이 일하는 스태프가 도와주고 계셔서 태풍이가 겪는 감정의 깊은 아픔까지 동기화되진 않았다"고 답했다. "독립해서 나와 보니 녹록하지 않은 현실도 느꼈나?"라는 질문에 "JYP가 엄청 좋은 회사였고, 나올 때도 엄청 응원을 해주셨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도움 될 거다'라고 조언을 해주시더라. 좋은 엄마, 아빠한테서 이제 독립을 하게 된, 잘 배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웃음) 지금도 내가 잘하고 있다 이런 건 아니지만.."이라며 "사실 녹록지 못한 건 평상시 때도 느낀다. 항상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직접 나와서 겪는 건 차이가 있다. 지금은 조금씩 조금씩 느끼는 건 있다. 공부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하나하나 더 신경을 쓰게 되고, 고민하게 되는 그 정도의 차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태풍상사'는 JYP를 퇴사한 뒤 첫 작품이었다. 박진영을 포함해 2PM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준호는 "아무도 (문자나 메시지를) 안 보내더라.(웃음) 저희들끼리 그런 걸 보내는 게 쑥스러운 사이다. 오히려 뭘 보내면 '너 왜 그래?'라고 한다"며 "근데 우영이가 ''태풍상사'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고생했겠다'고 그런 이야기를 보냈다. 평소에는 우리끼리 알아서 잘하고 있겠지 생각한다. 이런 식의 무한 믿음이 있어서, 가족끼리는 편안 그런 게 있다"며 웃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3 Collective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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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 "김민하와 로맨스 호불호? 난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인터뷰③]

[OSEN=하수정 기자] '태풍상사' 이준호가 상대역 김민하와 로맨스에 대해 "태풍이에겐 사랑 얘기도 중요해서 당연하다고 여겼다"며 몰입했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배우 이준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이준호는 극 중 압구정 날라리에서 갑자기 아버지를 잃고 집안의 가장이자 초보 사장이 된 20대 강태풍으로 분해 열연했고, 청춘의 성장기를 완성도 있게 풀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놀라운 연기력을 증명했다.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비롯해 각종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첫방 5.9%(닐슨 전국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마지막 회에서 10.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11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준호는 군백기 시절 2PM '우리집' 역주행을 기점으로 이후 연예계에 복귀해 MBC '옷소매 붉은 끝동'(2021), JTBC '킹더랜드'(2023), tvN '태풍상사'(2025)까지 3연타 흥행 홈런을 날리면서 '흥행 킹'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PM 데뷔 때부터 함께한 친정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1인 기획사 'O3 Collective'를 설립했다. 여기에 연말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와 최근 캐스팅 소식을 알린 영화 '베테랑3'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민하(오미선 역)와 꽤 친해진 이후 애정신과 키스신 등을 찍었다며, "민하 배우랑은 계속 같이 촬영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호흡을 느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볼까?' 이런 대화들을 크게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리허설을 하면서 슛이 들어가면 전혀 다른 호흡이 나올 때도 있었다. 분위기에 따라서 몰입이 좋았다. 태풍이와 미선의 커플신은 꽤 나중에 촬영했다. '혹시나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기하게 몰입하니까 그런 생각은 전혀 없더라. 촬영할 때는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상사 이야기가 중심인데, 러브라인 비중이 너무 큰 거 아니냐는 평도 있었다. 로맨스 호불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만약 본인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이라는 질문에 "'태풍상사'가 결국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상사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사랑의 얘기도 중요하다"며 "가족과의 사랑,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사랑, 개인적으로 날 좋은 변화로 이끌어주는 이성과의 사랑도 포함된다. 사실 태풍이한테 있어서 그 힘든 시간 속에 미선이의 존재가 없었다면 잘 버텨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태풍이의 입장에서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그 상황에서 로맨스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여지느냐, 받아들여지느냐는 말 그대로 시청자분들이 해주셔야 되는데, 실제로 그런 상황에선 가장 큰 버팀목이 되는 건 미선이가 맞다"며 "상사맨에 대해 알려주고 이 회사의 직원이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사장으로서 큰 도움이 되는 인물이다. 이 회사를 키우면서 미선과의 사랑을 키우는 게 동일시됐다고 생각한다. 아빠에 대한 사랑을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촉매제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이준호는 "개인적으로 실제 이준호라면 미선이 같은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지금은 일을 해야겠다'라고 미선이처럼 태풍이한테 얘기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근데 이게 진짜 모르는 거다.(웃음) 그런 상황이 되어보지 않고는. 어쨌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랑은 존재하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가 태어나는 거니까.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사랑이 존재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3 Collective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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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 "실제 父 항해사 출신..6개월씩 배타러 가 부재 컸다" [인터뷰②]

[OSEN=하수정 기자] '태풍상사' 이준호가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부재를 느꼈다며, 강태풍과는 또 다른 부자(父子) 관계였다고 했다. 1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배우 이준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이준호는 극 중 압구정 날라리에서 갑자기 아버지를 잃고 집안의 가장이자 초보 사장이 된 20대 강태풍으로 분해 열연했고, 청춘의 성장기를 완성도 있게 풀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놀라운 연기력을 증명했다.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비롯해 각종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첫방 5.9%(닐슨 전국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마지막 회에서 10.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11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준호는 군백기 시절 2PM '우리집' 역주행을 기점으로 이후 연예계에 복귀해 MBC '옷소매 붉은 끝동'(2021), JTBC '킹더랜드'(2023), tvN '태풍상사'(2025)까지 3연타 흥행 홈런을 날리면서 '흥행 킹'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PM 데뷔 때부터 함께한 친정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1인 기획사 'O3 Collective'를 설립했다. 여기에 연말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와 최근 캐스팅 소식을 알린 영화 '베테랑3'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준호는 "IMF를 반영한 작품이고, 제일 처음에는 1부~4부까지 대본을 받아봤다.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1부의 엔딩신이었다. 1부에 우리가 담아내고자 하는 길이 나와 있었다"며 "'태풍상사'가 IMF를 맞이하고 나서 겪는 변화와 서사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늘 똑같이 힘들 게 살아온다.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고, 사회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IMF 시기는 어떻게 이겨냈는가, 그때를 겪지 못했던 분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 과거를 살아왔던 분들과 연결 고리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준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1부 엔딩신은 바로 강태풍이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의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다. 이번 드라마에선 압구정 날라리 강태풍이 부친의 사망 이후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180도 달라지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부자간의 정을 되짚어보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 아버지의 건강에 대해서 대화를 하게 되더라. 내가 극 중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의 빈자리와 사랑을 깨닫는 캐릭터다. 사실 항상 아버지라는 존재는 아들과 친밀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화가 많진 않다. 이번에도 아버지와 대화가 많진 않았지만, 서로 감정의 교감은 있었던 게 확실하다.(웃음) 가족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된 작품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를 계속했다. 예전보다는 좀 더 연락을 잘 드리고 대화를 하려는 편인데, '태풍상사'로 크게 한 얘기는 없다.(웃음) 아버지가 '재밌게 봤다, 고생했겠다' 그런 얘기를 해주셨다"며 웃었다. "어린 시절, 학창시절, 실제 부자 관계는 어땠나?"라는 질문에 "아버지가 완전 유년기 때 항해사로 일하셨고, 한번 일을 나가시면 6개월간 집에 들어오지 못하셨다. 어머니도 맞벌이여서 더욱 아버지의 부재가 컸다. 아버지가 그 이후 공무원으로 일하셨고, 그땐 내가 사춘기 시절이라 가까워질 시간이 부족했다. 그렇게 지나가게 됐다. 나한테도 태풍이의 모습이 있었던 것 같다"며 "동시에 아버지와 엄마에 대한 사랑이 크고 애정도 있었다. 지금도 아버지한테 '사랑한다'고 얘기한다. 아버지도 작품을 보시고 장황하게 쓰는 타입은 아니고, '고생했겠다 재밌었다' 그렇게 표현하신다"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O3 Collective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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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유료 버블 논란? 해명할 게 아니라 전부 내 잘못" 사과 [인터뷰⑤]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준호가 유료 애플리케이션 버블에 대해 "이건 해명할 게 없고 전부 내 잘못"이라고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1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배우 이준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이준호는 극 중 압구정 날라리에서 갑자기 아버지를 잃고 집안의 가장이자 초보 사장이 된 20대 강태풍으로 분해 열연했고, 청춘의 성장기를 완성도 있게 풀어내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놀라운 연기력을 증명했다.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비롯해 각종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첫방 5.9%(닐슨 전국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마지막 회에서 10.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11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이준호는 군백기 시절 2PM '우리집' 역주행을 기점으로 이후 연예계에 복귀해 MBC '옷소매 붉은 끝동'(2021), JTBC '킹더랜드'(2023), tvN '태풍상사'(2025)까지 3연타 흥행 홈런을 날리면서 '흥행 킹'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PM 데뷔 때부터 함께한 친정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1인 기획사 'O3 Collective'를 설립했다. 여기에 연말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와 최근 캐스팅 소식을 알린 영화 '베테랑3'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마치 우주의 기운이 몰린 것처럼 전역 후 모든 작품이 흥행하고 있는데, 이준호는 "하는 것마다 잘 된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뭔가 예전에 가수 생활을 할 때부터 단체 생활을 해왔고 지금도 예전의 습관들이 내재돼 있어서 항상 조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조심하기보다 혼자 일하는 게 아니니까 앞으로 같이 일하게 될 다른 작품이나 다른 활동 역시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서 절대적으로 더 조심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데뷔 20년 가까이 됐지만, 사건·사고·논란 등을 찾아볼 수 없는 'FM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이 가운데, 얼마 전 유료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 '버블'에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며 일부 팬들의 불만이 나왔고,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워낙 사건, 사고가 없으니까 버블에 자주 안 온다는 얘기도 기사가 나오더라"는 말에 "이건 해명할 게 없고 무조건 내 잘못"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그때 계속 촬영을 하면서 그 인물에 몰입하다 보니까 시간이 훅 가는 걸 캐치를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 정신을 놓고 있다 보니까 그랬다. 이건 내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전부 내 잘못"이라며 팬들에게 사과하면서 미안함 마음을 드러냈다.  연기에 대해선 모든 칭찬이나 비판을 최대한 다 받아내고 싶다는 이준호. 제일 듣고 싶은 수식어는 '믿고 보는'이었다. 그는 "'믿고 보는 배우', '믿고 듣는 가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내가 뭔가를 한다고 했을 때 아무 이유 없이 보는, 그런 힘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며 "이 일에 대해 정말 잘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사실 백 마디 말보다 연기 한 번, 노래 한 소절이 중요한 직업이라서 누구나 볼 때 '참 잘한다'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3 Collective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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