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기안84가 혹독한 자연, 극한의 환경,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 속에서 달려온 '극한84' 촬영기를 직접 밝혔다. 27일 MBC는 새 예능 ‘극한84’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기안84가 직접 전하는 ‘극한 마라톤’의 비하인드부터, 함께 뛴 크루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번 서면 인터뷰를 통해 기안84는 웃음과 고통, 그리고 ‘혼자 뛰는 러너’에서 ‘크루장84’로 진화한 뜨거운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외에도 ‘극한84’의 촬영 현장에서 느꼈던 생생한 비하인드를 통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다음은 기안84의 '극한84'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지금까지 참가한 마라톤은 몇 개인가요? 각각의 극한은 어땠나요? “‘극한84’에서 3개의 대회를 참가했습니다. 더위, 추위, 숙취 세 가지 정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Q.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대회는 늘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여름 30도 넘는 날씨에 준비도 힘들었고 아마 2번째 마라톤이 힘들었지 않나 싶네요. 기록보다 축제라는 말에, 숙취를 안고 달렸던 마라톤이 끔찍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것 같네요.” Q. 극한의 코스를 완주하며 몸이나 마음이 가장 극한에 달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매 순간 고통이 달라서 하나를 뽑기는 그렇지만 마지막 3번째 대회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서 그날의 대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남은 거리가 끝나면 ‘극한84’에서의 런닝이 마무리 되는거라 처음으로 남은 거리가 아쉽게 보였거든요.” Q. 혼자 달리던 기안84가 이번에는 크루를 모집하게 된 이유는? “계속 혼자 뛰는 대회를 나갔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 감독님도 있고 제작진분들이 중간 중간 뛰기는 하지만, 같이 참가하는 런닝 메이트가 있어야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군생활이나 힘든 일도 같이 해야 버티면서 가는 것처럼. 같이 힘들다는 공감이 엄청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Q. 함께 달리게 된 크루원들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요? “권화운은 정말 잘 뛰는 친구입니다. 마치 태생이 다르게 태어난 것처럼, 제가 닭이라면 그 친구는 타조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정말 잘 달리고 심성 좋은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달리며 그 친구에게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마라톤에 처음 도전하는 세명이 있습니다. 남자 한 분과 여자 두 분입니다. 어쨌든 첫 도전하는 다른 참가자들의 달리기를 옆에서 보는 게 개인적으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 대회 나갈 때의 제 생각도 나고, 크루장으로 좀 더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MBC 초극한 러닝 예능 ‘극한84’는 오는 30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6. 23:02
[OSEN=유수연 기자] 뉴페이스가 환승 하우스에 합류하자마자 강렬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2화에서는 배우 곽시양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환승 하우스에 들어옴과 동시에 기존 입주자들의 마음에도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면서 관계의 파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훈훈한 분위기를 지닌 입주자의 등장은 기존 남녀 출연자들에게 미묘한 감정 변화를 가져왔다. 급격하게 달라진 기류에 남자들은 X와 호감 가는 이성을 염두에 두며 견제했고 여자들은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첫 호감도를 알 수 있는 에피소드까지 발생하며 환승 하우스의 공기를 다시 뒤흔들었다. 하루하루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X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한 기회를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진실을 직면하게 됐고 누군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X의 마음을 두고 혼란스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일부 입주자는 특정한 계기로 마음을 열고 새로운 이성에게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혼란 속에서도 핑크빛 무드를 형성하며 이전보다 편안하지만 설레는 텐션을 유지했다. 확고해지는 듯한 러브라인에 곽시양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감정이 쌓여가는 것 같다”며 훈훈한 미소를 보였다. 또한 재회와 새로운 만남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찾아왔다. 매번 선택의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뜻밖의 결과가 이어졌고 사이먼 도미닉은 “판을 흔들고 있다”며 특정 출연자의 노선을 주목했다. 그런가 하면 '환승연애' 전 시즌을 통틀어 전무후무한 엔딩이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상상으로만 가능하다고 여긴 장면이 현실로 그려지자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쏟아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과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더욱 기대감이 커져만 간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3화는 오는 12월 3일(수)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6. 23:00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지현이 지난 24, 25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X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3, 4화에서 생활 연기와 강렬한 모성애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지현이 맡은 정남연은 동네에서 손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한 ‘민서 엄마’, 맘모스마트 사장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잔잔하면서 강인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이번 3, 4화에서는 정남연의 딸 민서의 과외선생 친구 김명오가 폭발 사고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과 함께 딸 민서의 백팩 폭탄 사건 중심에서 활약하는 정남연의 서사가 펼쳐졌다. 폭발 사고 이후 찾아온 고등학교 동창인 나은재(이봉련 분) 국회의원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러한 성격의 정남연을 무서워하는 남편(허준석 분)과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어 민서가 버스정류장에서 의문의 백팩에 접근하는 장면이 CCTV로 포착되며 대테러팀과 군인들이 출동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현장에 달려온 정남연을 본 현장 테러팀은 “교관님”이라며 남연을 알아보며 숨겨진 과거가 암시되기도 했다. 이어 남연은 “비켜. 내 딸이야”라며 백팩을 열어 폭탄을 확인하고 울먹이는 민서를 안정시키며 정교하게 선을 확인하고 차분하게 가짜 폭탄을 제거했다. 김지현은 캐릭터의 강단과 모성의 감정을 모두 담아내며 작품의 긴장감을 완벽히 끌어올렸다. 과장 없이 현실감 있는 디테일로 캐릭터의 감정 폭발을 완성했고, 이어 딸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모성애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었으며, 일상과 위기를 오가는 작품의 온도차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현실감을 견인하며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TV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6. 22:59
[OSEN=하수정 기자] 정경호가 예측불가한 법정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6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에서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 강다윗(정경호 분)이 맞닥뜨릴 파란만장한 공익변호사 생활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법원, 대법원 법정 한 가운데 자리한 강다윗의 모습으로 시작된 메인 예고 영상은 방문인의 사진 요청을 받는 셀럽 판사의 일상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타공인 국민 판사로 불리며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감이 높아 보이는 강다윗의 유쾌한 태도가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대법관 승진을 눈앞에 둔 강다윗의 일상에 불현듯 균열이 인다.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사과 박스와 그 안에 빼곡히 담긴 돈다발을 발견하는 것. 강다윗은 단번에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하고 “안돼!”라는 절규와 함께 충격에 빠진다. 이후 강다윗은 로펌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의 안내로 공익 소송 팀 리더로서의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다. 갑작스러운 공익변호사 전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강다윗과 대비되는 박기쁨(소주연 분), 장영실(윤나무 분), 유난희(서혜원 분), 황준우(강형석 분)의 밝고 활기찬 환영 인사는 앞으로 이들을 이끌어야 할 강다윗의 웃픈 현실을 돋보이게 한다. 다이내믹해진 강다윗의 업무 루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양각색의 의뢰인을 마주하며 농촌과 도시를 쉼 없이 오가고 수많은 현장을 직접 뛰는 강다윗의 분주한 하루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 끝에서 터져 나온 “강다윗 변호사라고 합니다. 각오하십시오”라는 강렬한 선언은 공익변호사로 나서게 될 강다윗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이처럼 ‘프로보노’ 메인 예고 영상은 국민 판사로서의 화려한 일상을 뒤로하고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공익변호사로 살게 된 강다윗의 롤러코스터 같은 변화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법정 위에서 군림하다 직접 현장을 누비며 사람들의 사연 한가운데로 뛰어들게 될 공익변호사 강다윗의 일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로 오는 12월 6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메인 예고 영상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6. 22:54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백일섭이 故 이순재를 떠나보내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27일 백일섭은 OSEN 과의 통화에서 故 이순재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전하며 "훌륭하신 분이었다. 50년 큰 형님으로 모시면서 많이 배웠다. 오래 살다 보니 성품도 많이 닮아가고. 저도 많이 배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1934년 함경북도 화령에서 태어난 故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등을 거쳐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와 함께 한 故이순재는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사랑이 뭐길래’, ‘사모곡’, ‘인목대비’, ‘상노’, ‘독립문’, ‘허준’, ‘상도’,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세일즈맨의 죽음’,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다. 칠순에는 시트콤으로, 구순에는 연극 무대에 서며 나이를 잊은 연기 열정을 보여줬고, 최근까지도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후배 양성에 힘써왔던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건강 이상으로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한 뒤 건강 회복에 힘써왔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백일섭은 "기억이 나는 게, 제가 '95살까지만 하시죠' 했었다. (이순재도) '그래'라고 하셔서, '저도 형 따라서 95살까지 하겠다'라고 했는데. 그걸 4년을 못 넘기고"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고인에 대해 "툭 털고 일어날 줄 알았는데. 사실 예감을 하긴 했다. KBS 시상식서 대상 타면서. 그런 이야기를 할 자리는 아닌데. 어찌 보면 그게 유언이 된 것 같다"라며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개소리'를 통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한 순간을 언급했다. 당시 이순재는 "늦은 시간까지 와서 격려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집안에서 보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합니다"라며 끝내 감격의 눈물을 흘린 바. 이와 관련해 백일섭은 "그때 예감을 하긴 했다. 몸도 많이 안 좋아 보이시고. 사실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 (왠만하면) 누구에게 부축을 받을 사람도 아니었는데"라며 "(아픈 와중에도) 연극하신다고 해서 연습도 하고. 아픈데 어떻게든 해보려고. 무대에서 돌아가시려고 생각하셨나 보다"라고 전했다. 또한 백일섭은 "일 욕심이 원체 많으신 분이었다"라며 "요즘엔 대본을 다 핸드폰에 담지 않나. 형님은 아날로그 한 분이라. 노트를 들고 다니는데, 빡빡하더라. 빈칸이 없었다. 한 번은 '왜 여태까지 일을 하나'라고 물었다. 연극을 하면서도 다른 연극 준비를 하고 계셨으니까. 일 욕심이 정말 많으셨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백일섭은 "처음에 조문 갔을 때는, 인사만 하고 소주 한 잔만 먹고 나왔다. 그런데 도저히 집으로 갈 수가 없어서 다시 돌아갔다. 가서 영정 앞에 앉아서 얼굴 보고 앉아 '형님, 일도 더 못하고 가시니 얼마나 억울하시오'라고 하니, 옆에 있던 (이순재의) 아들이 '(생전에) 많이 억울해 하셨다'라고 하더라. 나이 먹어서 (내가) 눈물 흘리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 인사를 하고 나왔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는 "10년 전 '꽃할배'를 할 때 내가 70대 초반이고, 순재 형이 지금 내 나이(80세)였다. 그런데도 그렇게 훨훨 날아다니셨다. 생전에 술 담배도 안 하셨으니 가능하셨을 거다. 밥도 조금씩 드시던 분이었다. 하지만 조금 더 푹 쉬고, 밥 더 드셨으면 더 오래 사셨을 지도 모르겠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자신 역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백일섭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방송에서 활약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에 "저도 순재 형님 나이까지만이라도 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직후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고, 영결식과 발인식을 마친 고 이순재의 운구 행렬은 장지인 이천 에덴낙원으로 향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십오야 캡처, OSEN DB, 사진공동취재단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6. 22:48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故이순재로부터 받아 고이 간직해왔던 선물을 공개했다. 서예지는 27일 소셜 계정에 “감자별. 모든 것이 무섭고 버겁고 두려웠던 신인시절. 그날 촬영장에서 점심 시간에 조용히 저를 부르시고 지나가다 생각나서 사셨다며 건네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예지는 이순재로부터 받은 귀걸이와 목걸이를 공개했다. 너무 소중해 많이 착용하지도 않았던 듯 소중하게 간직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서예지가 이순재를 존경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서예지는 “선생님이 주신 그 시간들을 가슴에 새기며, 선생님의 품격과 따뜻한 배려도 함께 잊지 않겠습니다. 선생님 깊이 감사드리며, 언젠가 이어질 그 길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노수영이 존경하고 사랑한 노송 할아버지”라고 덧붙였다. 서예지와 이순재는 서예지의 데뷔작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호흡을 맞췄다. 서예지는 노수영 역으로, 이순재는 노송 역으로 출연했고, 이순재는 이제 막 데뷔한 서예지를 위해 마음을 쓰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별세했다. 27일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6. 22:46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지성과 박희순이 ‘정의’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한다. 오는 2026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 박미연)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지성은 ‘적폐 판사’에서 과거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이한영 역을, 박희순은 권력 최상층을 향해 질주하는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두 배우의 단독 스틸에 이어 ‘판사 이한영’ 측은 오늘(27일) 두 사람의 투샷 스틸을 공개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지성이 연기하는 이한영은 해날로펌의 ‘머슴판사’로 이용당하다 억울한 상황을 맞고, 10년 전 충남지법 단독판사 시절로 돌아오면서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 이번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바른 선택을 하겠다는 결심 아래 정의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의 앞을 강신진이 단단히 가로막는다. 반면, 박희순이 연기하는 강신진은 사법부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다. 그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눈에 띄는 판사 이한영에게 손을 내밀지만, 10년 전으로 회귀한 한영은 그의 속셈을 모르는 척 조용히 지켜본다. 평온한 식사 자리에서도 서로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시선 속에 다른 속내가 교차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든다. 이처럼 서로 다른 정의를 좇는 두 남자는 아군과 적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구축하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지성과 박희순의 맞대면이 어떤 시너지와 감정적 파동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집중된다. ‘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6. 22:35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여유로운 휴가를 즐겼다. 소유는 27일 소셜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휴가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소유는 해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옷부터 힙한 느낌을 자아내는 옷까지, 다양한 휴가 의상으로 휴양지에서도 패셔니스타 면모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소유는 최근 1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운동도 빼놓지 않았다. 해외에서도 지인들과 러닝으로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도 소유가 공개한 사진에 담겼다. 소유는 볼륨감 있으면서도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며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소유는 지난 7월 새 디지털 싱글 ‘PAD’를 발매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6. 22:25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윤경호가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주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판타지오)은 동명의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내용의 드라마다. 극 중 윤경호는 딸 다빈을 향한 애정이 남다른 박진철 역을 맡았다. 박진철은 한때 전장을 종횡무진하며 '전장의 신'으로 불렸던 인물이지만 현재는 다빈이 아빠라는 호칭이 가장 큰 기쁨이 된 최고의 딸바보다. 윤경호는 록 스피릿을 품은 강인한 카리스마와 딸 앞에서 드러나는 부드러운 면모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실적인 감정 표현과 높은 몰입도를 이끄는 대사 전달력이 더해져 박진철의 깊은 부성애를 설득력 있게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윤경호. 특히 올해 영화 '좀비딸'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신스틸러)를 수상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더불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조연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에 연이어 노미네이트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2' 합류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인 그가 '김부장'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윤경호가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2026년 방송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눈컴퍼니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6. 22:21
[OSEN=하수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에 힘입어 OST 음반 발매를 확정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태풍상사’ 제작진은 “이준호, 김민하, 김민석 등 배우들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국카스텐 하현우, 그리고 OST의 대미를 장식하는 로이킴까지 드라마의 명장면을 더욱 빛낸 목소리와 감성을 한데 담은 OST 음반을 발매하며, 오는 2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상사’는 종영 다음 날인 12월 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OST 합본 음원을 공개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30일 정식 발매되는 로이킴의 가창곡을 포함한 OST 전곡은 27일부터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태풍상사’ 팝업스토어 내 청음존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미 뜨거운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IMF 위기 속 무역회사를 지키려는 초보 사장과 직원들의 생존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한 ‘태풍상사’는 어느덧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태풍상사’는 28일 OST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30일에는 OST Part 7 로이킴의 ‘순간들’을 정식 발매하고, 12월 1일 OST 합본 음원까지 공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CJ ENM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6. 22:16
[OSEN=연휘선 기자]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TV 비드라마 전체 화제성 1위, 6주 연속 TV-OTT 일요일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연경 감독이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마지막까지 프로그램과 출연자가 동시에 정상에 오른 가운데 애청자들이 기다린 미방분 스페셜 편성까지 결정됐다. 27일 MBC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11월 3주차)을 빌려 자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TV 비드라마 부문 전체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부문 6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김연경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K-콘텐츠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5년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중 TV-OTT 200편, TV 17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와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24일 발표한 결과다. 또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23일 방송된 9회는 2049 시청률 3.1%를 기록해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6주 연속 일요일 2049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 전국 5.8%, 분당 최고시청률 7.7%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9회(최종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최종 성적 5승 2패(승률 71.4%)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언더에서 원더로’ 성장하는 필승 원더독스의 서사와 국내 최초 배구예능으로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9회 방송에 맞춰 진행된 ‘신인감독 김연경 파이널 세트 : 필승 원더독스 편파응원전’은 높은 관심 속에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성료됐고, 김연경 감독과 ‘필승 원더독스’ 선수단이 팬들과 함께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에 힘입어 비하인드와 미방분이 포함된 '신임감독 성장기: 원더독스 몰아보기'가 특별편성된다. 스페셜 회차는 오는 12월 7일 일요일 오후 4시 25분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26. 22:09
[OSEN=김채연, 김나연 기자] 연예인 2세들의 러브라인을 그린 '내 새끼의 연애'가 시즌2로 돌아온다. 2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내 새끼의 연애' 측은 시즌2을 기획 중이다. 촬영은 올해 말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 지난 8월 tvN STORY, E채널을 통해 방송된 '내 새끼의 연애'는 내 새끼향 순도 100% 편파 중계, 가족애가 녹아 있는 세대 대통합 연애 프로그램이다. 방송 당시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 박호산의 아들 박준호, 김대희의 딸 김사윤과 이철민의 딸 이신향, 전희철의 딸 전수완, 안유성의 아들 안선준,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조갑경의 딸 홍석주 등이 출연해 로맨스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직접 자녀들의 썸과 연애를 지켜보면서 자식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부모님의 마음, 그리고 연애를 통해 성장하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이탁수와 전수완, 김사윤과 이성준이 최종 커플로 성사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종혁은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최근에 우리 아들 탁수가 '내 새끼의 연애' 나가서 맺어졌다. 커플이 됐다"라고 연애 사실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내 새끼의 연애' 측은 시청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연예인 2세들이 출연해 색다른 로맨스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내 새끼의 연애'는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사진] tvN STORY, E채널, 채널A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6. 22:02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지수가 故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전했다. 27일 김지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27년 전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은주를 예뻐해주신 시아버지셨던 선생님은 작품이 끝난 후에도 방송국 로비에서나 어디서든 마주치면 다음 작품 계획이 뭔지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고 물어봐 주셨죠”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저 좀 쉬려구요라고 하면 배우가 쉬긴 왜 쉬냐며 배우는 쉬지 말고 꾸준히 계속 연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선생님 말씀이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전했다. 김지수는 현재 한국을 잠시 떠난 상태라서 빈소를 방문하지 못했다. 김지수는 “뵙지도 못하고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편안하게 가셨기를. 가신 그곳에서는 더 행복한 배우로 신나고 즐거우시길 기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와 이순재는 MBC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호흡을 맞췄다. ‘보고 또 보고’는 자매가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며 겪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일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57.3%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별세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1.26. 21:59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가 극적인 체중 변화를 공개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SNS에 과거 148kg 시절 입었던 원피스를 다시 꺼내 입어본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여자 한 명이 제 몸에서 빠져나갔습니다. 148kg 때 입었던 옷인데, 차이 느껴지시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이 한 화면에 나란히 비교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몸에 꽉 끼던 블랙 미니 원피스는 이제 헐렁하게 내려앉았고,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역시 품이 크게 남아 완전히 다른 핏을 보여줬다. 방 안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현재의 수지는 훨씬 가벼워진 몸선으로 변화의 폭을 실감케 했다. 수지는 “지금 입어보니 왜 더 빨리 못 뺐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도 “제 사전에 후회는 없습니다. 늦어도 더 예쁜 옷 입으면 되죠”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요즘 목표는 살 빼고 예쁜 옷 입기”라며 “여러분은 다이어트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뭐예요?”라고 팬들에게 함께 응원을 건넸다. 앞서 그는 “16시간 단식, 30분 걷기, 공복 올리브유 루틴 등 쉽지 않지만 계속 싸우고 있다”며 84.1kg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수지는 지난해 148kg에서 78kg까지 7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이후 요요를 겪어 10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 최근 다시 식단과 운동을 통해 85kg대를 재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지의 꾸준한 변화는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완전 다른 사람 같다”, “진짜 대단하다”, “변화 과정이 너무 멋지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6. 21:4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장기용에게 취중진담을 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 5회는 공지혁(장기용 분), 고다림(안은진 분), 김선우(김무준 분), 유하영(우다비 분)의 사각 로맨스 시작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공지혁과 고다림이 언제쯤 서로 진심을 털어놓을지,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사랑이 어디로 향할지 시청자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27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6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층 가까워진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어둠이 내린 밤 예쁜 가게 앞에 단둘이 나란히 앉아 있다. 살짝 잠이 든 듯 두 눈을 감은 고다림이 조심스럽게 머리를 공지혁의 어깨에 기댄 모습.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묵묵히 어깨를 내어준 채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다.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보거나 애써 시선을 피하는 공지혁의 눈빛에는 애틋함, 거부할 수 없는 끌림, 혼란스러움 등이 복잡하게 일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 사이 아찔한 텐션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첫 만남에 ‘천재지변급’ 키스를 했을 때 못지않게 설렘을 유발한다. 시청자가 서로 좋아하지만 진심을 드러낼 수 없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장면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 두 사람은 어쩌다 단둘이 있게 된 것일까. 사진 속 두 사람은 어떤 마음일까.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6회에서 고다림은 취중진담으로 ‘오늘까지만 흔들릴래요’라며 공지혁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 고백은 고다림에게 다가설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공지혁의 마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 장기용X안은진 두 배우는 앞서 보여준 밝고 톡톡 튀는 모습과는 또 다른, 애틋하면서도 가슴 시린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고다림의 취중진담에 공지혁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장기용, 안은진의 로맨스 케미가 폭발할 ‘키스는 괜히 해서!’ 6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6. 21:40
[OSEN=최이정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서범준이 자취 9년 차 ‘빵생빵사(?)’ 라이프를 공개한다. 그는 메인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오직 빵으로만 ‘4차전’을 펼치며, 빵에 진심인 ‘빵돌이’의 면모를 보여준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배우 서범준의 자취 9년 차 싱글 라이프가 최초 공개된다. 서범준은 2024년 KBS와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는 정소민의 ‘찌질한 전남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키의 집들이에 등장해 반전의 대식가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서범준은 반려견 ‘몽드’와 함께 사는 ‘범준 하우스’를 최초 공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취 9년 차인 서범준의 살림 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작품을 마치고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는 서범준은 반려견 ‘몽드’의 밥을 챙겨준 뒤, 포카치아빵에 불고기와 치즈를 듬뿍 넣은 샌드위치로 아침 식사를 즐긴다. 빵을 먹으면서 빵 관련 콘텐츠를 보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빵에 진심인지 엿볼 수 있다고. 메인 식사인 샌드위치를 단숨에 먹어 치운 후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끝낸 서범준은 빵으로 가득한 냉장고로 향한다. 그는 오직 빵으로만 후식 ‘3차전’을 펼치며 ‘팜유 남매’도 놀랄 ‘빵 코스’를 선보인다. 서범준은 “빵 없이는 못 살 것 같은데..”라며 “한 달에 빵값만 무려 40만~50만 원을 쓴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후에도 누구보다 빵에 진심인 ‘빵돌이’ 서범준의 끝나지 않는 빵 사랑이 이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 서범준의 놀라운 ‘빵생빵사(?)’ 라이프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6. 21:28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스키즈)가 27일 오전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민경훈([email protected])
2025.11.26. 20:59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이경 측이 사생활 루머를 폭로한 A씨에 관한 제보를 받고 법률대리인 측에 전달했다. 해당 제보 DM의 진위 여부 역시 경찰 조사 과정 등에서 좀 더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OSEN 취재 결과, 최근 이이경 소속사 측에 한 익명의 제보자가 폭로자 A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연락을 해왔고, 증거 자료도 첨부파일로 보내왔다. 제보자가 보낸 폭로자 A씨의 인스타그램 DM 캡처를 살펴보면, "이이경 회사에 메일 보내고 10억 정도 요구하면 될까?"라며 "회사가 월급도 적게 주고 생활비도 부족하고 핸드폰도 팔았어"라는 멘트가 적혀 있다. 이어 "chat gpt한테 물어보니깐 처벌 안 받는대ㅎㅎ 일단 보내보고 아니다 싶으면 사과하면 되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제보 메일 속 프로필 사진은, 지난 2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소개된 폭로자 A씨의 프로필 사진과 일치하고 있으며, 그의 주장과 상반된 내용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단, 유튜브에 나온 목소리가 당사자 A씨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이경의 소속사 측은 해당 제보를 받은 뒤, 현재 법률대리인 측에 범죄 사전모의 의심 정황을 포착해 증거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외에도 더 많은 증거자료가 있지만 아직 수사 단계에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확한 경찰 조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를 폭로한 여성 A씨는 자신을 "독일인이다. 한국은 단 한 번도 못 가봤다. 한국어 독학 8년차라 열심히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며 "이이경과 나눈 대화가 AI가 아니"라며 다시 한번 주장을 번복했다. A씨의 주장과 다르게 이이경 측은 이번 사생활 루머에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이경 측은 관련 폭로가 등장하자마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2주 뒤 이이경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조작된 정보와 왜곡된 사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시대임을 깊이 인식하며, 근거 없는 추측과 허위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소속 배우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6. 20:47
[OSEN=선미경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결혼한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새 생명을 맞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마이큐는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김나영과 결혼한 후 새롭게 가족을 꾸린 마이큐는 두 아들에 대한 사랑과 새로운 생명을 맞을 준비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마이큐는 “작년 봄, 우리 가족은 미국으로 여행을 갔었다. 그 여행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곳은 LA에서 북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토팽가(Topanga)였다. 깊숙한 산속에 자리 잡은 우리 숙소는 정말로 낭민이 가득했고, 그 평온함 덕분에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큐는 “그 무렵 아이들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다. 그리고 만약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다면 토팽가라고 이름을 지어주자며 모두 한마음으로 말했다. 가장 힘이 없고, 외롭고, 보호가 필요한 강아지를 데려오자고 말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지금도 참 고운 울림으로 남아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 역시 같은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키우던 와이어 폭스 테리어 친구 따일로우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라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기까지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마이큐는 “그리고 지금은 내 마음 한편에서 아이들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언젠가는 우리 가족에게도 삶의 틈과 사이를 지나 가장 알맞은 때에 사랑스러운 생명을 다시 품게 될 날이 오겠지만, 그때까지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작품으로 남긴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마이큐는 “토팽가를 만날 그날을 조용히 기다리며”라고 덧붙이며, 언젠가 맞을 새로운 생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이큐와 김나영은 지난 10월 3일 오랜 공개 연애를 끝내고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마이큐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하 마이큐의 심경 전문이다. 작년 봄, 우리 가족은 미국으로 여행을 갔었다. 그 여행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곳은 LA에서 북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토팽가(Topanga)’였다. 깊숙한 산속에 자리 잡은 우리 숙소는 정말로 낭만이 가득했고, 그 평온함 덕분에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 그 무렵 아이들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했다. 그리고 만약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다면 ‘토팽가(Topanga)’라고 이름을 지어주자며 모두 한마음으로 말했다. 가장 힘이 없고, 외롭고, 보호가 필요한 강아지를 데려오자고 말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지금도 참 고운 울림으로 남아 있다. 나 역시 같은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키우던 와이어 폭스 테리어 친구 따일로우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라,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기까지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은 내 마음 한편에서 아이들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언젠가는 우리 가족에게도 삶의 틈과 사이를 지나 가장 알맞은 때에 사랑스러운 생명을 다시 품게 될 날이 오겠지만, 그때까지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작품으로 남긴다. 토팽가를 만날 그날을 조용히 기다리며. /[email protected] [사진]마이큐, 김나영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26. 20:47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손민수가 쌍둥이 밤샘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지옥의 무수면 육아 시작 잠 굿굿바이 너무 행복한데 통잠을 자줬으면 좋겠어..이런 내 마음은 뭘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민수는 "지금이 11시 20분인데 내일 8시까지 당직이다. 육아가 힘들다 힘들다 그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나는 할수 있어 별거 아니야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일 힘든거는 똥기저귀 갈기, 2-3시간마다 분유 먹이기가 아니라 수면. 잠을 못자니까 사람이 예민해지고 괭히 막 짜증나게 되고 그러는 와중에 힘을 내야되고 이런게 힘든 것 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다음날에도 그는 새벽수유를 위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손민수는 "1시인데 벌써 고비다. 9시까지 버텨야한다. 화이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그 다음날 새벽, 쌍둥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결국 잠에서 깬 임라라가 거실로 나와 함께 수습에 나섰다. 손민수는 "자기 안 깨우고싶었는데 미안해"라며 "두명이 동시에 우니까 감당이 안된다"라고 말했고, 임라라는 "그 소리 들었다. 자기가 '강이야 잠깐만 기다려' 이래서 내가 그거 듣자마자 내가 나가야겠다 했다"라고 웃었다. 이에 손민수는 "내가 진짜 안 깨우려고 빨리 하려고 했는데 처음에 단이가 울어서 기저귀를 갈아주고 눕혔다. 근데 (강이가) 울머. 그때 자기가 나온거다. 근데 자기가 나와서도 바로 상황이 종료되는게 아니라 계속 울었다. 우리 1시간 넘게 했다. 3시간 4시간이면 스케줄 하나 갔다오겠다"라고 아이들이 번갈아 우는 탓에 쉽지않은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강이 밥먹을때다"라고 말했고, 임라라는 "그러니까 이게 쌍둥이의 문제가 뭐냐면 수유텀이 보통 3시간이다. 3시간 재워놓고 조금 쉬어야하는데 쌍둥이는 번갈아가면서 하니까 수유텀이 1시간이다"라고 털어놨다. 손민수는 "맞다. 근데 그 1시간이 분유 씻어야하지, 가제수건 누가 널어. 그럼 집안일은 어떻게 해?"라고 끝없는 할일을 짚었고, 임라라는 "각오는 했지만 생각보다 빡세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도 손민수는 "그치만 애기들 얼굴 보고 싹(내려간다). 근데 피곤한건 어쩔수 없다"고 밝혔다. 아침이 밝고, 손민수는 "여러분 육아가 쉽지가 않다"며 "저는 육아 잘할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쉽지 않은게 아기들 건강과 케어만큼이나 중요한게 엄마 아빠의 건강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1번이 라라의 회복. 라라야 너는 회복만 해라 내가 전부다 맡아서 하겠다. 제가 자신있게 전부다 할수있다고 큰소리 쳐놨는데 이게 물리적으로 안된다. 아기를 한명 안아서 분유를 먹이면서 다른 친구를 먹일수 없다. 동시에 신발 2개를 신을수 없는것처럼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지금 아기들 태어난지 한달이 좀 안 됐다. 아기들은 한달이지만 제 체감은 10년 늙은것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손민수는 임라라의 동생이 가져다준 전복솥밥을 먹고 "힘내서 밤새 라키뚜키 볼수 있겠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임라라는 "밤새는거 안힘드냐"고 걱정했고, 손민수는 "자기가 더 힘들지. 자기는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잖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라라는 "그래도 젖몸살이 조금 내려오고 있다. 젖몸살때문에 둘째 셋째를 접는 분들도 있다. 이틀 죽을뻔 했다. 송곳으로 찌르는것 같다. 사람들이 왜 나는 다 당첨이냐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엔조이커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1.2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