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우빈이 또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우빈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했다. 환아 약 200명을 위해 그림 그리기 세트와 목도리 등을 선물한 것이다. 김우빈의 선행은 한 환아 가족의 개인 SNS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김우빈은 선물과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요. 2026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이 있길 기도할게요, 우빈 삼촌이"라고 적은 메시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김우빈의 어린이 병동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산타가 돼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성금 등을 기부해오는 중이다. 이 밖에도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쾌척으로 11년째 익명의 기부를 조용히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사회적 재난을 겪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해 누적 기부액만 1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지난 20일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신민아와 결혼했다. 신민아 또한 김우빈과 함께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오며 함께 호평받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결혼식에 앞서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7. 6:3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박서진이 아버지와 갈등을 빚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일상이 그러졌다. 최근 뇌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박서진의 아버지는 당분간 뱃일을 안 하기로 약속했지만 결국 바다에 나갈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 몰래 통발 줄을 구매하기도. 박서진 남매가 삼천포에 온다는 소식에 아버지는 급하게 통발 줄을 숨겼다. 그러나 급습한 박서진에게 현장을 들키고 말았고 박서진은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박서진은 표정을 바꾸고 “나 기분 좋다”라고 말해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평소와 다른 박서진의 모습에 은지원은 “세상 불편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알고 보니 박서진은 아버지 몰래 배를 팔아버린 것. 이 사실을 안 박서진의 아버지는 식음을 전폐하며 힘들어했다. 배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아버지는 줄담배는 물론 욕설을 쏟아내며 힘든 심경을 비췄다. 박서진은 어머니와 동생 앞에서 “그 배 팔았다”라고 말했고 어머니와 동생은 “아버지와 의논도 안 하고?”, “아빠 우울증 걸릴라”라며 우려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박서진은 “어차피 아빠 이제 적응해야 한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상심한 아버지를 이끌고 배를 타러 나섰다. 박서진은 “배를 팔아서 우울해하시더라. 배를 타서 물고기를 잡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을까. 그래서 낚시터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그럼에도 공허함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등이 쓸쓸해 보였다. 큰데 등이 굽어진 느낌이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박서진은 아버지의 배를 다시 가져왔고 아버지는 방긋 웃었다. 박서진은 “사실 팔려고 준비를 했는데 팔지 못하고 몰래 숨겨뒀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돌려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27. 6:34
[OSEN=배송문 기자] 가수 바다가 여전한 요정 비주얼을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다. 바다는 최근 자신의 SNS에 “겨울밤, 잘자”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별한 설명 없이도 사진만으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다는 긴 머리에 비즈 장식이 가득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반짝이는 드레스에 화려한 귀걸이를 매치했고, 코랄빛 립과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무대 위 디바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요정’으로 불리던 S.E.S 시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특히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변함없는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나이를 잊은 듯한 동안 비주얼과 아우라는 ‘원조 요정 디바’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이 필요 없는 미모”, “언니 혹시 뱀파이어 약 드신 거 아니죠?”, “왜 점점 어려지나요… 나만 나이 먹는 느낌”, “진짜 영원한 요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다는 1980년 출생으로 올해 45세를 맞았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최초의 걸그룹 S.E.S 멤버로 데뷔해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바다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6:3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지상렬이 신보람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의 연애 근황을 전한 지상렬의 모습이 그러졌다. 지상렬은 연말을 맞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술병이 가득한 모습에 지상렬의 형수는 잔소리를 시작했고 지상렬은 신보람을 언급하며 화제를 바꾸었다. 지상렬은 “보람이가 바쁜데도 운동을 엄청 한다. 테니스도 엄청 잘한다더라”라며 신보람을 자랑하기 나섰다. 지상렬의 형수는 신보람에게 지상렬이 맞춰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상렬의 집에는 신성, 신승태, 윤준협이 찾아왔다. 고정 출연을 꿈꾸는 후보들이라며 지상렬의 눈으로 봐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을 받은 것. 지상렬의 형수는 지상렬과 30살 차이가 난다는 윤준협의 나이를 듣고 “첫사랑에 실패 안 했어도 윤준협 같은 아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첫사랑은 신보람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27. 6:23
[OSEN=배송문 기자] 가수 이승윤이 고(故) 김영대 평론가를 향한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승윤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영대 평론가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긴 추모 글을 덧붙였다. 사진은 네온빛 조명이 감도는 스튜디오 공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승윤과 김영대 평론가가 나란히 서서 서로를 향해 손을 내미는 모습이 담겼다. 음악을 매개로 마주했던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승윤은 “어제 김영대 평론가님의 빈소를 다녀온 뒤, 홀로 애도하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오래 고민했다”며 “평론가라는 직업은 무엇인지, 그 시간이 멈추는 날 어떤 말을 들어야 하는지 생각이 멈추질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음악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마땅히 건네드리고 싶었다”며 글을 남긴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평론가님께서 제 이야기를 깊이 들어주셨던 몇 번의 순간은 제 음악 인생에서 무척이나 각별했다”며 “오랜 시간 음악과 그 사이의 사람들을 묵묵히 품어주신 분”이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각별한 문장과 이유를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당신으로 인해 음악들은 여전히 흐르고 있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로 애도의 뜻을 마무리했다. 밝은 네온 조명 아래 함께 웃던 과거의 순간과, 현재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담담한 문장이 대비를 이루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며 “음악을 사랑한 시선을 함께 기억하겠다”, “이승윤의 글이 오래 남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조용히 마음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승윤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6:16
[OSEN=배송문 기자] 배우 김수로가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묻어나는 일상 근황을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수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처갓댁 집 앞. 늘 그렇듯이 인앤아웃. 집 앞이라 자주 먹는 포테이토 밀크쉐이크에 텀벙텀벙 찍어 쩝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꾸밈없는 문장과 솔직한 표현에서 김수로다운 친근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로는 인앤아웃 버거 매장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특별한 연출 없이도 편안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일상의 한 장면을 그대로 담아낸 사진이지만, 소년 같은 미소와 장난기 어린 분위기가 더해져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올해로 55세를 맞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이 돋보인다. 화려한 근황 대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김수로 특유의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진다. 이를 본 팬들은 “55세 맞나요, 너무 귀엽다”, “인앤아웃 종이봉투 머리에 쓰고 한 컷 찍어야 진정한 인증샷”, “이런 근황 자주 올려달라”,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반갑다”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로는 1970년 출생으로 올해 55세다. 그는 2006년 서울예술대학 재학 시절 처음 만난 배우 이경화 씨와 1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자녀를 두지 않는 딩크(DINK) 부부로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수로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6: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박서진이 일명 '배테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일상이 그러졌다. 배를 찾아 1시간을 헤맨 박서진의 아버지. 그때 박서진이 아버지를 찾아왔다. 아버지는 잃어버린 배를 찾기 위해 해경에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해경에 전화해도 못 찾는다. 안 찾아도 된다”라며 사라진 배에 대해 알고 있는 듯 말했다. 박서진은 아버지에게 “배를 팔았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알고 보니 3시간 전 박서진이 아버지 몰래 배를 판매한 것. 박서진은 “배도 부동산처럼 중개인이 있다. 배를 보여드리고 판매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중개인은 박서진에게 뱃값으로 6천 500만 원을 불렀고 박서진은 원래 배를 중고로 5천만 원에 샀다고 밝히며 “은지원 형 덕분에 배테크에 성공했다”라고 뿌듯해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27. 6:05
[OSEN=배송문 기자] 배우 문채원이 차분한 분위기의 근황 사진으로 겨울의 끝자락을 전했다. 문채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지나가는 겨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거울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과한 설명 없이 계절을 담담하게 언급한 문장이 사진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아이보리 톤 니트를 입고 거울 앞에 선 모습이다. 부드러운 니트 질감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정한 단발 헤어스타일에 살짝 고개를 기울인 채 지은 미소에서는 차분한 여유가 느껴진다. 액세서리는 최소한으로 연출했다. 가느다란 실버 톤 목걸이와 얇은 반지로 포인트를 더해 담백한 매력을 살렸다. 군더더기 없는 실내 배경 역시 문채원의 정제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겨울이 잘 어울리는 배우”, “여전히 포근한 분위기”, “조용한 근황이라 더 좋다”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문채원은 이번에도 일상 속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문채원은 1986년 출생으로 올해 39세를 맞았다. 2007년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8년 퓨전 사극 <바람에 화원>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문채원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5:5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예원이 과거 비밀 연애를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일상이 그러졌다. 박서진의 동생은 “나 애인 있다”라고 발언을 해 박서진의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머니가 설레는 표정으로 누구냐고 묻자 박서진의 동생은 농담이었다며 배시시 웃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박서진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예원에게 “예전 아이돌 시절, 인기 많았을 때 연애 어떻게 했냐”라고 물었다. 예원은 “들키면 안 되니까 여러 팀들과 지방에서 스케줄을 하고 다 같이 올라갈 때 몰래 연락했다. 휴게소에서 인사는 안 하고 쓱 스치는 게 다였다. 눈 인사 한 번 하려고. 그게 얼마나 낭만이냐”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듣던 박서진은 “시간 낭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27. 5:5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자신을 향해 이어졌던 출연 반대 시위를 떠올리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MC 곽범을 비롯해 ‘비혼모’ 사유리, ‘게이’ 홍석천, ‘레즈비언 엄마’ 김규진이 함께 출연해 가족의 의미와 다양한 삶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곽범은 사유리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반대 시위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사유리는 “시위가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며 “비혼모가 ‘슈돌’에 출연한다는 이유로 반대 시위가 열렸다”고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사유리는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홍석천의 반응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도 전했다. 그는 “홍석천의 표정이 굉장히 안 좋아 보였다”며 “예전 기억이 떠오른 것 같았다. 나에게 ‘너 괜찮아?’라고 묻더라.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는 말이라 더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나도 그런 일을 겪어봤으니까”라며 짧게 공감했고, “대부분의 경우 ‘1호’가 제일 힘들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나보다 훨씬 더 힘든 시간을 겪었을 것”이라며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유리는 아이를 갖기 전후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이를 가질 수만 있다면 어떤 말도 견딜 수 있었다”며 “욕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크게 상처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아이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느끼지만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단단한 신념을 전했다. 출연진들의 대화는 서로 다른 가족의 형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짚게 했다. 한편, 사유리는 1979년 출생으로 올해로 46세를 맞았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5:5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박서진의 아버지가 배를 잃고 분노를 쏟아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일상이 그러졌다. 박서진이 잠든 사이 아버지는 홀로 뱃일을 하러 나섰다. 설레는 마음으로 승선하려는 아버지는 “우리 배가 어디 갔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항상 같은 자리에 정박한 배가 사라지자 박서진의 아버지는 깜짝 놀라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서진의 아버지에게 배는 인생을 바친 소중한 것이기 때문. 박서진의 아버지는 “꼭 치매 온 사람같이 혼란스러웠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후 아버지는 택시를 타고 활어위판장으로 이동했다. 아버지는 “내가 배를 어디다 댔는지 모르겠다”라며 배의 위치를 잊었다고 생각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엄청 분리불안 증상이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화를 내는 분이 아닌데”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격한 말을 쏟아냈다. 은지원은 “금연 이후로 가장 화가 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27. 5:47
[OSEN=오세진 기자] '서하얀 유튜브' 가수 임창정이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도 유머를 놓지 않았다. 26일 공개된 서하얀 유튜브에서는 '떡볶이 당근 거래 하자고 했을 때 남편 임창정의 반응(ft. 생일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하얀은 이날 임창정의 팬덤 빠빠라기와 긴밀하게 연락했다. 12월 24일 임창정의 생일에 맞춰 팬들이 명동 전광판에 임창정 광고를 건 것이었다. 서하얀은 임창정 모르게 명동까지 그를 데리고 가야 한다는 임무를 위해 "먹고 싶은 떡볶이 밀키트를 중고 거래로 7만 원 주고 구입했다. 쑥스러우니까 오빠도 가야 돼"라며 그를 끌고 갔다. 이내 임창정은 팬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너희 왜 여기 있어"라며 단박에 그들을 알아보았다. 팬들은 "뒤를 돌아보라"라고 말했고, 전광판 광고를 보자마자 임창정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창정은 “전광판 비쌀 텐데 돈으로 주지”라며 농담을 하다가 “사실 너희를 여기서 만난다고? 내가 연예계 30년 생활하면서 진짜 눈치를 못 챘다”라면서 “날씨는 되게 춥지만 마음은 되게 따뜻하고 행복한 이벤트였다. 근래에 내 생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되지 않을까. 너무너무 고마워”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서하얀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7. 5:23
[OSEN=오세진 기자] '서하얀 유튜브' 인플루언서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의 생일을 위해 팬들과 공조했다. 26일 공개된 서하얀 유튜브에서는 '떡볶이 당근 거래 하자고 했을 때 남편 임창정의 반응(ft. 생일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하얀은 “오늘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남편 팬인 빠빠라기 분들이 임창정 전광판 광고를 해주셨다. 거기가 명동이라 저희 집에서 꽤 멀다. 거기까지 남편을 어떻게 데리고 갈지, 큰 미션을 받았다”라면서 이를 속이고자 중고 거래로 떡볶이 밀키트를 7만 원에 주고 구입했다며 임창정을 속였다. 임창정은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우선 서하얀과 동행했다. 돌연 서하얀 뒤에서 쏟아져 나온 팬들을 보며 임창정은 혀를 내둘렀고, 팬들은 사비로 건 전광판 광고를 보여주며 기쁘게 웃었다. 임창정은 “날씨는 되게 춥지만 마음은 되게 따뜻하고 행복한 이벤트였다. 근래에 내 생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되지 않을까. 너무너무 고마워”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임창정은 "어쩐지 떡볶이가 7만 원이더라"라며 속은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표정을 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서하얀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7. 5:21
[OSEN=오세진 기자] '서하얀 유튜브'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팬들의 깜짝 카메라에 속았다. 26일 공개된 서하얀 유튜브에서는 '떡볶이 당근 거래 하자고 했을 때 남편 임창정의 반응(ft. 생일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하얀은 임창정의 팬덤 '빠빠라기'와 몰래 소통하여 임창정의 생일 전광판이 걸린 명동으로 임창정을 데려 가는 미션을 받았다. 서프라이즈인 만큼 그곳으로 가야 하는 이유를 따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 서하얀은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떡볶이가 있다. 정말 구하기 어려워서 7만 원 주고 샀다"라고 말해 임창정을 의아하게 했다.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의 콘텐츠를 위해 중고 거래를 하는 곳으로 촬영을 하러 나갔다. 그러다 팬들이 나오는 순간 임창정은 "너희가 왜 여기 있냐"라며 단박에 물었고, 이후 전광판에서 나오는 자신의 생일 광고를 보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임창정은 “나는 이거 콘텐츠 재미있게 찍어서 서하얀 콘텐츠에 올려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네고 안 되냐고 생각했는데, 그래, 어떻게 떡볶이를 7만 원에 사더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서하얀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7. 5:1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츄가 리액션 요정다운 면모를 뽐내 김동현의 의심을 샀다.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가수 다영, 츄, 이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츄에 대해 “리액션 요정이다. 리액션이 한 템포 빨라서 트러블이 있었다. 지난번에도 아직 화면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우와’ 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츄가 들어오는데 ‘오빠’ (하더니) 그냥 가더라.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라며 츄의 과한 행동을 짚었고 츄는 “반갑다는 말이다. 오랜만에 봐서. 진심이다”라고 해명했다. 츄는 신동엽이 팀장으로 있는 ‘아빠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츄가 팀원을 대상으로 춤으로 설명하기로 했고 붐이 “입으로 말하면 안 된다”라고 하자 “아 진짜요?”라고 반응했다. 앞서 반박자 빠른 리액션에 논란을 일으켰던 츄의 로봇같은 반응에 절친한 사이인 김동현은 “다 가짜다 가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츄는 ‘날 떠나지 마’를 보고 포인트가 되는 안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해와 넉살은 바로 포인트가 되는 춤을 연상했으나 나이가 어린 츄는 몰랐던 것. 그럼에도 츄와 멤버들의 엄청난 활약으로 매운빨간어묵을 획득하게 되었다. 츄는 카메라의 원샷도 두려워하지 않고 ‘넘사벽’ 리액션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중 김동현은 츄의 리액션에 동요하지 않고 정색하며 “계속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27. 5:01
[OSEN=오세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시켰다. 지난 26일 나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짙은 필름 재질의 사진 속 나나는 170cm가 훤칠하게 넘는 키로 공간을 분리하며 자신의 남다른 비율을 자랑했다. 이날 나나는 매력적인 단발 펌에 몸을 꼭 죄는 붉은 무늬의 원피스 그리고 긴 다리를 감싸고 있는 붉은 스타킹에 붉은 힐을 신었다. 나나가 누워 있는 공간은 레드 벨벳이 깔린 곳으로, 계단과 바닥까지 생각하면 평면이 아니란 점에서 보통의 비율은 구겨지기 마련이었지만 나나는 붉은 색을 한층 살림과 동시에 자신의 비율까지 완벽히 뽐냈다. 네티즌들은 "탄수화물 3년 절제하다니 진짜 대단", "너무 멋있어요", "진짜 화보 잘 찍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나는 얼마 전 모친과 살고 있는 저택으로 강도가 들어와 난투극이 있었다. 그럼에도 나나는 자신의 스케줄을 꼿꼿이 해내 보여 많은 이로 하여금 큰 응원을 받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나나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7. 5:0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홀로 아이를 키우며 아들 젠에게 ‘아빠’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해왔는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영상에는 ‘엄빠들의 현실 육아 고민 I <육아는 어려워> 이웃집 가족들 EP.2’ 편이 담겼다. 이날 출연진들은 다양한 가족 형태 속에서 겪는 육아의 고민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사유리에게 동요 ‘곰 세 마리’를 언급하며 “노래를 어떻게 불러주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처음에는 항상 ‘아빠’ 부분을 빼고 불렀다”며 아이에게 아빠라는 존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유리는 “그림책이나 노래 속에 나오는 ‘아빠’라는 표현을 삼촌 같은 다른 호칭으로 바꿔 말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이런 방식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젠이 ‘아빠는 어디 있어?’라고 물었을 때,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젠은 아빠가 없어’라고 솔직하게 말해왔다”며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젠을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많이 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아이 역시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또 사유리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에도 ‘아빠’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는다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한 감정도 털어놨다. 그는 “아빠가 없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반응할 때가 있는데, 그 말이 제일 싫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사유리의 고백에 출연진들은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했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존중하는 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사유리는 1979년 출생으로 올해로 46세를 맞았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4:59
[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정준하가 '인사모' 최종 1위에 등극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이 펼쳐졌다. 최홍만이 20년 만에 H.O.T의 '캔디'를, 김광규가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르벼 초반을 달궜다. 이어 현봉식이 팬에게 선물받은 털모자까지 쓰고 뮤지컬 같은 무대를, 한상진은 '질풍가도'에 맞춰 응원 안무를 선보였다. 뒤이어 정준하는 안무가 제이블랙까지 동원하며 '2 Legit 2 Quit'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10분 만에 목탄 크로키를 거꾸로 그리며 유재석의 초상화를 그려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유재석조차 "이거, 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급기야 눈물까지 보이는 팬도 있었다. 대기실에서도 박수가 이어졌다. 정준하는 "30년 넘은 우정을 위해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도 "뭉클합니다"라며 감격해 감동을 더했다. 하하는 '당 디기 방'과 깃발까지 동원하며 특유의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코미디언 허경환은 동료 개그맨 안일권과 가수 김용준까지 동원해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바이브레이션스 무대를 다시 한번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안일권에게 웃음을 뺏겨 보는 이들을 실소케 했다. 에픽하이의 투컷은 '트로트'와 '본 헤이터'를 불러 분위기를 달궜고, 마지막 무대는 본 방송 직전까지 인기순위 1위 허성태가 장식했다. 무려 유재석이 나서서 추천한 무대, 바로 지드래곤의 신곡 '투 배드(Too Bad)'였다. 과감한 블루 헤어에 체크무늬 치마, 손톱까지 꾸미며 '투 배드' 뮤직비디오 속 지드래곤을 구현한 그는 가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까지 무대로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인사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출연자들의 합동 무대로 팬미팅 피날레를 장식한 바. 이와 함께 인기 투표도 끝났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최종 인기투표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바로 정준하. 뒤이어 허성태, 김광규가 TOP3를 장식했다. 이 밖에 허경환이 4위, 투컷이 5위, 하하가 6위, 한상진 7위, 최홍만 8위, 현봉식이 9위로 꼴찌를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하의 감동 코드가 '인사모' 1위로 도약하게 해 뭉클함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7. 4:5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곽범이 딸을 둘러싼 ‘닮은꼴’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26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엄빠들의 현실 육아 고민 I <육아는 어려워> 이웃집 가족들 EP.2’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사유리는 “아빠 뽀뽀는 언제까지 해주냐”고 물었고, 곽범은 “잘 때는 하는데, 기분 좋은 날에만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딸들도 이제 잘생긴 사람과 아닌 사람을 아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범은 웃지 않은 채 “그건 이미 진작부터 안다”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나는 분명히 첫째가 나를 닮았다고 우기는데, 결국엔 다들 엄마를 닮았다고 말한다”고 토로해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곽범은 또 “몇 개월밖에 안 된 아이들도 잘생긴 사람은 안다”며 “저희 딸들이 저를 보고 웃기까지 4년이나 걸렸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곽범은 1986년 출생으로 2012년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2020년 KBS 공채 29기 개그맨 이창호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개설해 현재 운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4:4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사춘기 딸과 부딪혔던 당시를 떠올리며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엄빠들의 현실 육아 고민 I <육아는 어려워> 이웃집 가족들 EP.2’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을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석천은 “우리 딸이 사춘기일 때 크게 다퉜던 기억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중생이었는데 화장을 하고 다니더라. 처음엔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너무 화가 났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말도 안 되는 화장이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촌스럽고 어울리지 않게 화장을 했는데, 특히 볼에 홍조를 과하게 넣어서 얼굴을 더 이상하게 만들더라”며 “본인은 계속 예쁜 척을 하고 있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홍석천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래서 ‘이런 화장으로 밖에 나가면 안 된다. 집에만 있어라. 당장 지워라’라고 말했는데, 딸은 ‘요즘 유행이고 친구들 다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친구들이 항상 정답은 아니지 않냐. 그걸 사춘기 아이들은 모른다. 어른들 말을 절대 안 듣는다”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사유리는 “게이 삼촌이면 미적 감각이 뛰어난 거 아니냐”며 홍석천의 편을 들었고, 홍석천은 “탑게이 아빠를 두고 있는데, 그렇게 촌스러운 메이크업을 하고 다니는 게 솔직히 너무 창피했다”고 웃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곽범이 ‘사춘기 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고 묻자, 사유리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뭘 하려고 하면 더 힘들어진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사춘기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유리는 “남자 사람 친구랑 전화로 이야기할 수도 있지 않냐. 그런데 아빠가 통화 내용을 엿들으려고 옷장 안에 숨어 있었다”며 “소리가 나니까 문을 열었는데 아빠가 나왔다. 그때 진짜 너무 싫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석천은 1971년 출생으로 올해로 54세를 맞았다.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자, 자타공인 가장 유명한 동성애자이며,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한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을 통해 “누나가 아이들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데 부담을 갖게 되는 걸 원치 않았다”며 입양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7.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