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미국 영화계의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레드포드는 2025년 9월 16일(현지 시각) 유타주 프로보의 자택에서 잠든 사이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의 대변인 신디 버거(Cindi Berger)는 “레드포드가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36년 8월 18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태어난 그는 1960년대 중반부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69년작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에서 선댄스 키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더 스팅(The Sting), 추억(The Way We Were), 대통령의 사람들(All the President’s Men),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등 다수의 명작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에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80년 감독 데뷔작 보통 사람들(Ordinary People) 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쥐며 감독으로서도 성공했고, 작품은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레드포드는 1981년 ‘선댄스 인스티튜트(Sundance Institute)’를 설립하며 독립 영화계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를 창립, 수많은 영화인들의 등용문을 열어주며 ‘할리우드의 큰 어른’으로 불렸다. 또한 환경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고, 2016년에는 미국 최고 영예인 ‘자유의 대통령 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훈했다. 사생활에서도 그는 2009년 독일 출신 예술가 시빌레 자가르스(Sibylle Szaggars)와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딸과 일곱 손주가 있으며, 아들 제임스 레드포드는 2020년 58세로 먼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8년 영화 더 올드 맨 & 더 건(The Old Man & the Gun) 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하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세계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운 레드포드는 아이러니하게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별을 남기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그러나 그의 이름과 업적은 이미 영화사 속에 굵직이 새겨져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16. 12:23
[OSEN=김수형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박수홍이 네쌍둥이가 울지 않는 상황을 걱정,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 박수홍이 눈물을 보였다. 임신 28주 차에 출산을 앞둔 네쌍둥이 산모가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과 만났다. 무려 60만분의 1 확률을 뚫은 ‘네쌍둥이’ 산모. 네쌍둥이 산모는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임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던 끝에 세 아이를 임신했다. 그런데 셋 중 하나가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면서 이란성인 첫째와 둘째, 일란성인 셋째와 넷째까지 총 네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60만분의 1인 희귀 케이스였다. 거기에더해첫째 1.1kg, 둘째 1.2kg, 셋째 1.0kg, 넷째 900g로 네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산모는 “‘폐 성숙’ 주사를 맞았었다. 아기들이 자가 호흡이 되어야 회복도 빠르고 몸무게 증가에도 좋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가장 큰 걱정이다”라며 아이들의 ‘자가호흡’을 가장 우려했다. 심지어 잘못되면 모두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 전문의도 “네 명 다 지키려다 네 명 다 잃을 수 있다”고 염려했다.네쌍둥이 산모의 남편은 아내의 자궁 파열 위험과 네 아이 모두 전부 잘못될 확률을 걱정하며 아내를 설득했다. 하지만 산모는 “제 안에 심장이 5개인 거잖아요. 그게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아 울컥했어요. 네 아이의 태동을 다 느꼈고, 네쌍둥이를 어떻게든 다 지키자고 결심했어요”라며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결국 네쌍둥이 모두 출산하기로 했지만, 셋째의 목 투명대가 두꺼워 다운증후군이나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있었다. 게다가 1kg 내외로 태어나는 네 아이 모두 자가호흡이 가능할지 예측불가여서 걱정이 계속되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넷째가 나왔고, 역시 울지 않았다. 심지어 셋째. 넷째는 일란성인 아이. 두 아이 동시에 응급상황을 진행했다.현재 넷때 인공호흡기를 해야하는 상황. 이를 모니터로 보던 박수홍과 패널들은 “왜 넷다 안 우냐”며 안타까워하는 모습. 예비 아빠 손민수는 눈시울을 붉혔다.손민수는 “산모 얼굴에 아내가 보여 남편은 밖에서 기다리는게 다니까 얼마나 힘들까 싶다”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는 저출산 시대 속 소중한 생명의 탄생 순간을 직접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9.16. 8:44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에스콰이어’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전혜빈은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극 중 ‘허민정’ 역을 맡아 지적인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준 그는 시청자와 평단의 호평 속에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극 중 전혜빈이 연기한 ‘허민정’은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선배이자,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입체적인 인물. 그는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멋쁨 변호사’라는 별칭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전 남편과 얽힌 장면에서는 사이다 활약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이진우(이학주 분)와의 로맨스에서는 설렘 가득한 연기로 나이 차이와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전혜빈이 아닌 허민정은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종영 후에도 이어지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소속사 꿈이엔티는 전혜빈의 일문일답 인터뷰와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전혜빈은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와는 또 다른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림빛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도시의 번잡한 도로 위에 선 전혜빈은 특유의 우아함과 지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며 ‘세련미’의 정수를 보여준다. 브라운 톤 재킷과 와이드 팬츠로 연출한 또 다른 스타일에서는 카리스마와 시크함을, 베이지 미니 원피스와 동일 톤의 아우터 스타일링에서는 여성스럽고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며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포즈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사진마다 전혜빈은 강인함과 부드러움, 카리스마와 우아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배우로서뿐 아니라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까지 입증했다. 이렇듯 ‘에스콰이어’에서는 연기 내공과 섬세한 표현력을, 화보를 통해서는 패셔니스타의 면모와 함께 대체불가 매력을 보여준 전혜빈. 그가 그의 인생에서 특별한 작품이라는 ‘에스콰이어’에 대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다음은 전혜빈의 일문일답 전문] Q.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나요? 김재홍 감독님의 전작 <재벌X형사>를 재미있고 인상 깊게 봤는데, 마침 대본을 받게 되었어요. 대본을 읽는 내내 흥미로운 전개에 빠져들었고, ‘허민정’이라는 캐릭터가 비중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여자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사회인으로서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저 자신도 민정에게 마음이 많이 끌렸던 것 같아요. 제 나이와 극중 민정의 나이가 같다는 점 또한 공감의 지점을 만들어 주었고요. Q.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각 회차마다 제시되는 복선과 갈등, 그리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속도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빗속을 달리는 듯한 긴장감과 빠른 전개가 다른 작품들과 차별적인 세련미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대사를 곱씹다 보면 따뜻함이 묻어났어요. 다정하고 선한 기운이 작품 전반에 느껴졌는데, 그것은 아마도 박미현 작가님의 따듯함이 글 안에 고스란히 담긴 게 아닐까 싶어요. Q. ‘허민정’을 보다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허민정은 헤어짐이 너무나 익숙한 인물이에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먼저 여의고, 의지했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혼자가 되었죠. 게다가 혼전 임신으로 시집을 갔지만 가족들에게조차 외면을 당하며, ‘버려짐’이 그녀의 삶의 방식처럼 굳어져 버린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진우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거예요. 대본 속 민정은 참 가엾고 연약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바라본 민정은 그저 불쌍한 여자가 아니라, 그 모든 상실을 버텨내며 홀로 단단히 서 온 강인한 사람이었고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지만 자신을 믿으면서 오직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과연 타인의 ‘진심’이 그녀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그 질문이 늘 제 안에 있었어요. 특별히 신경 쓰고 준비했다기보다는, 민정의 과거와 상처를 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제가 ‘허민정’이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Q. 전혜빈과 ‘허민정’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였나요? 닮은 점과 다른 점은요? 농담처럼 “얼굴, 키, 몸무게”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요(웃음). 사실 저는 민정과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헤어짐, 우울했던 시기, 실패와 좌절, 그리고 끝내 그것을 이겨내려는 끈기와 인내. 또 그런 과정을 거쳐 얻게 된 행복까지도요.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경험들이기에 민정을 연기하면서 저는 오히려 그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점은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어요. Q. 등장마다 강한 임팩트와 존재감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흐름을 이끄는 연기가 돋보였어요. 이를 가능하게 한 본인만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그저 대본에 담긴 의미를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을 뿐이에요.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배우들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저 또한 배역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상대 배우인 이학주 배우와도 합이 잘 맞아 즐겁게 촬영했고요. 비결이라기보다, 아마도 오랜 시간 배우로서 고민하며 쌓아온 경험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촬영 현장 분위기와 감독님·스태프·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데뷔 후 수많은 현장을 경험했는데 정말 최고의 순간이였어요. 특히 김재홍 감독님의 온화한 성품과 존중은 현장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었고, 그 속에서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오롯이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었어요. 불필요한 시간과 감정 소모가 전혀 없었고, “이런 현장이라면 시즌 10까지도 할 수 있겠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였어요(웃음). Q. <에스콰이어>가 본격적인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어요. 이번 작품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주고 싶으셨나요? 이번 작품에서 사실 민정은 사건을 변호하거나 법정에서 싸우는 장면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와, 내면의 상처와 끊임없이 싸우는 인물이었죠. 저는 그 모습이 현실 속 우리 모두와 닮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모습에 공감해 주시길 바랐어요. 또,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어보니 이전과는 다른 시선과 이해가 생겼다는 걸 스스로도 느꼈어요. 배우로서 저에게는 굉장히 큰 변화였고,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제 변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랐던 것 같아요. Q. 끝으로,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에스콰이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마치 정성스레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써 내려간 제 마음속 연애편지 같은 작품이었어요. 살면서 삶의 무게에 지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그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이 작품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잊지 않고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16. 8:28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엘이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연기로 폭소를 유발했다. 9월 15일(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9회에서 이엘은 화려하게 복귀한 봉청자(엄정화 분)와 한 작품을 하게 된 고희영(이엘 분)으로 분해 예측 불가한 '시트콤 같은' 장면들을 연출하며 톱스타 고희영의 또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먼저, 기자간담회에서 의상 사고로 중심을 잃은 희영이 무대 위에서 넘어지는 순간이 눈길을 끌었다. 청자를 의식해 명품 드레스로 당당히 등장했지만, 몰라보게 변신한 청자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자 한계치에 다다른 감정이 폭발, 음료를 들이켜다 굴욕을 맞닥뜨렸다. 이엘은 몸을 사리지 않고 넘어지는 연기와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현장에서는 톱스타의 허세가 코미디로 전환됐다. 청자를 과도하게 의식한 희영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힘을 주고 나타났지만, 현장의 관심이 청자에게만 쏠리자 질투심이 폭발한다. 희영의 주문을 받은 매니저가 대형 파라솔과 선풍기를 들고 오면서 코믹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완벽히 세팅해 둔 헤어가 순식간에 산발머리로 변해 현장이 뒤집어졌고, 아이처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소리를 지르는 모습은 ‘짠내+코믹’의 정점을 찍었다. 이어 이엘은 눈물연기를 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목소리톤을 단번에 전환해 "좋았어요?"라고 묻는 등, 눈빛·호흡·타이밍으로 리듬을 살려 ‘생활 코미디’의 결을 완성했다. 또한 희영은 독고철(송승헌)과의 술자리를 만들어 웃음과 오해를 동시에 키웠다. 높은 페이를 내건 스카우트 제안을 단번에 거절당한 후, 술기운을 빌린 도발적 농담과 의도적 접근이 밀착 해프닝으로 번진 것. 만취한 희영의 모습에서는 그간 볼 수 없던 귀여움이 엿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때 희영을 부축하는 장면을 목격한 청자의 싸늘한 시선까지 더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처럼 이엘은 그동안의 고고하고 우아했던 고희영의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인간적인 허점과 생활 밀착 유머를 전면에 내세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운맛 캐릭터의 서사를 확장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TVING)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16. 8:12
[OSEN=김수형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손민수가 출산 장면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 무려 네 쌍둥이 산모가 출연, 33주차 쌍둥이 임신한 아내 임라라를 둔 손민수는 충격을 받으면서도 출산을 걱정했다. 이 가운데, 임신 28주 차에 출산을 앞둔 네쌍둥이 산모가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과 만났다. 무려 60만분의 1 확률을 뚫은 ‘네쌍둥이’ 산모. 네쌍둥이 산모는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임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던 끝에 세 아이를 임신했다. 그런데 셋 중 하나가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면서 이란성인 첫째와 둘째, 일란성인 셋째와 넷째까지 총 네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60만분의 1인 희귀 케이스였다. 그 사이. 산모의 배가 흔들렸다. 태동이 눈에 보일 정도. 이를 본 사유리는 “엄청 심각한 설사하는 느낌. 그겅 100배 아프다”구 전했다. 이 가운데 출산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사상 최다 2~30명의 의료진들이 투입된 상황. 의뢰진은 긴급회의까지 하며 회의할 정도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역대급 의료진의 협진이 이뤄진 대수술이었다.게다가 경보음만 울리는 수술실. 심지어 아이가 나오지않아 상복구 압박하여 다시 시도했다. 이어 둘째도 울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아이들이 울길 바랐는데”라며 걱정, 둘째도 인공호흡기를 달아야하는 상황이었다. 둘째도 신속하게 신생아 중환실로 이동해야했다.이어진 셋째 출산. 산모가 가장 걱정했던 셋째.다운증후군이나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컸기 때문. 하필 넷째 아래에 깔려있기도 한 상황이었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 박수홍과 패널들은 “왜 넷다 안 우냐”며 안타까워하는 모습. 예비 아빠 손민수는 눈시울을 붉혔다.손민수는 “산모 얼굴에 아내가 보여 남편은 밖에서 기다리는게 다니까 얼마나 힘들까 싶다”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는 저출산 시대 속 소중한 생명의 탄생 순간을 직접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우아또'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9.16. 8:03
[OSEN=박소영 기자]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애틋하게 설레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단 4회 만에 짙은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더는 마음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 선우해(송중기 분)의 직진, 어른이 되어서도 감당하기 힘든 어린 날의 아픔을 위로한 성제연(천우희 분)의 진심은 설레고도 애틋했다. 15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서로의 ‘빛’이자 ‘구원’이 되어준 선우해, 성제연의 관계는 첫사랑 그 이상의 특별함으로 공감과 설렘을 더했다. 선우해와 성제연의 서사에 시청자들을 단숨에 빠뜨린 송중기와 천우희의 감성 시너지,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은 역시 차원이 달랐다. 특히 위트 넘치면서도 곱씹을수록 여운이 깊은 박시현 작가의 공감 대사는 감성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에 못다 쓴 첫사랑의 페이지를 다시 써 내리는 선우해, 성제연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된 엔딩 명장면을 짚어봤다. # “반가웠다는 인사” 송중기X천우희, 15년 세월 돌아온 재회다운 재회! 포옹 엔딩(1회) 아역 스타였던 선우해는 플로리스트로, 모범생 성제연은 배우 모태린(이주명 분)의 매니저로 인생 계획표에서 한참이나 벗어난 어른이 됐다. 마주칠 일 없는 두 사람이었지만, 인연의 씨앗은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있었다. 성제연이 자취를 감춘 선우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야 하는 미션을 받은 것. 성제연은 기억 속 묻어둔 이름을 마주하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성제연은 망설임 끝에 선우해의 꽃집을 찾았다. 머뭇대는 자신과 달리 스스럼없이 반가움을 드러내는 선우해의 모습은 낯설기까지 했다. 하지만 성제연이 예능 출연 이야기를 꺼낸 순간, 분위기는 달라졌다. 성제연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선우해. 사람들이 궁금해할 거라는 말에 “너도 내가 보고 싶었어? 어떻게 컸는지”라는 예고도 없이 불쑥 건넨 선우해의 물음은 성제연의 마음을 흔들었다. 선우해 역시 마음이 소란했다. 자신이 소설가 ‘진무영’이라는 사실마저 이용하는 성제연을 보며 실망감이 앞섰다. 마음이 복잡해진 선우해는 무작정 성제연을 찾아갔다. 그리고 “반가웠다는 인사”라면서 그리웠던 마음을 담아 마주 안았다. 15년이라는 세월을 돌아온 재회다운 재회 엔딩은 다시 꽃피울 이들의 첫사랑을 더욱 기대케 했다. # “할까?” 마음 미루지 않기로 한 송중기, 천우희 향해 직진 예고한 눈맞춤 엔딩(2회) 스무 살 선우해(남다름 분)가 열아홉 성제연(전소영 분)을 처음 만난 때는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아빠의 재혼, 원치 않은 학교생활, 끝나지 않는 생활고까지 힘든 선우해의 삶 속에서 성제연은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특별한 사람이었다. 성제연에게도 선우해는 자꾸만 신경을 앗아가는 신비로운 존재였다. 반장과 유급생, 극과 극인 두 사람이었지만 그들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선우해와 성제연은 잊고 있던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너무도 서툴렀던 첫사랑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너 진짜 좋아하나 봐. 대학 가서 만나자고 하면, 만나줄 수 있어?”라는 성제연의 고백에 선우해는 한없이 초라한 자신을 자각하고 말았다. 미래를 기약하는 말 앞에서 선우해는 덜컥 막막해졌고, 미안하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짧고도 눈부시게 시렸던 인연은 끝이 났지만 선우해는 그가 지나온 세월이 너무도 궁금했고, 함께하지 못한 지난날에 그리움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그리고 더는 마음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했다. 술에 취해서야“한번 보고 싶었던 것도 같고”라며 진심을 털어놓는 성제연에게 “할까? 네 배우 나온다던 그거”라면서 미소 짓는 선우해의 눈맞춤은 못다 한 첫사랑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엔딩이었다. # 꼬리표 같은 송중기 아픔 안아준 천우희의 포옹 위로 엔딩(3회) 선우해가 과거 트라우마에도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오직 성제연이었다. 촬영을 하는 동안 성제연을 더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용기 냈던 것. 하지만 선우해는 자신을 향한 카메라와 사람들의 시선을 마주하자 아역배우 시절에 겪은 상처들이 떠올랐고, 지우고 싶은 과거 영상까지 파묘됐다. 화려한 아역배우 시절은 너무도 짧았고, 영화 투자 사기에 휩쓸린 엄마의 죽음으로 모든 게 끝이 났다. 그렇게 선우해는 ‘믿지 않음에서 오는 안락함’을 너무 이른 나이에 알아버렸다. 모든 상황이 낯설고 견디기 힘들었던 어린 선우해는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못했었다. 홀로 남겨진 아이의 상처를 안아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어른이 되고서도 감당하기 힘든 기억에 선우해는 거세게 흔들렸다. 그런 선우해를 붙잡은 건 역시 성제연이었다. 한걸음에 달려와 선우해를 꼭 끌어안으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성제연. 수습하겠다며 돌아선 그에게 선우해는 “그냥 한 번 더 안아주면 안돼?”라고 말했다. 성제연은 선우해를 따스하게 마주 안았다. 그 온기에 기댄 선우해는 그제서야 카메라 앞에서 홀로 감내해야 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위로받았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선우해를 과거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사람이 성제연이라는게 좋은 느낌을 준다” “예전 감정들에 하염없이 무너지는 선우해를 다시 꺼내주는 사람이 성제연인게 완전 관계성 맛집” “과거 기억 속에서 괴로워하는 선우해를 성제연이 안아주면서 과거에서 빠져나오는 연출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 송중기, 천우희 향한 고백 담은 입맞춤 엔딩(4회) 선우해는 그날 이후 자신을 피하는 성제연이 신경이 쓰였다. 자신이 어색하냐는 선우해의 물음에 성제연은 괜한 일에 선우해를 끌어들인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괜찮다는 선우해의 대답에도 성제연은 마음이 무거웠다. 그동안 방송 섭외를 거절한 이유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받아들인 이유는 납득되지 않았던 성제연은 선우해에게 다큐멘터리 출연 이유를 물었다. 선우해는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입술이 닿을 듯 가까워진 거리에 선우해는 싫으면 피하라고 말했다. 당황한 성제연이 “안 싫으면?”이라고 하자 선우해는 안 싫으면 다행이라며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의 입맞춤 엔딩은 설렘을 더하며 관계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성제연을 향한 성우해의 직진 엔딩에 “고딩 때는 성제연이, 재회한 뒤에는 선우해가. 사랑이 더 큰 사람이 먼저 입 맞추는 거 좋다” “이런 멜로를 기다렸던 것 같다. 힐링도 되고 눈도 편안하고 연기도 좋다”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주말의 시작을 여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5, 6회는 오는 19일(금)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마이 유스’를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16. 8:03
[OSEN=박소영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위원장 방문신)가 16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50개국에서 접수된 총 276편의 출품작과 409명의 출품자 가운데 수상의 영광은 국제경쟁부문, K-드라마부문, 국제초청부문에 걸쳐 작품 7편, 개인 16명에 돌아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최고 영예상인 골든버드상은 벤 스틸러(애플 TV+ <세브란스: 단절 시즌2> 연출)가 차지했다. <세브란스: 단절 시즌2>, 골든버드상 외 작가상 등 2관왕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 시즌2>는 ‘기억 단절 시술’이라는 독창적인 설정을 통해 현대 직장사회의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유명 할리우드 배우 벤 스틸러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직장인으로서의 자아 ‘이니’와 자연인으로서의 자아 ‘아우티’의 단절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본성을 그린 심리 스릴러물로, 제77회 에미상에서 연기상과 기술상을 포함해 총 8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그 완성도를 인정받은 수작이다. 조직위원회는 벤 스틸러가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출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그려냄으로써인류가 화합하고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취지와 가장 부합했다며 선정 취지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시상제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애플 TV+가 골든버드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국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년의 시간>, 국제경쟁부문 대상 등 3관왕 쾌거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이 국제경쟁부문 대상·연출상·남자연기자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청소년 범죄, 젠더 갈등, 사이버 불링 등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사회 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심사위원단으로부터 ‘이 시대 청소년기의 분노와 혼란을 숨기지 않고 마주한 용기와 원테이크 촬영의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았다. 연출상은 필립 바란티니가, 남자연기자상은 오웬 쿠퍼가 수상하며 작품성·연기·연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15일 개최된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역대 최연소 남자 수상자가 된 오웬 쿠퍼는,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첫 데뷔작인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유망 연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K-드라마부문도 넷플릭스 석권, <중증외상센터>·주지훈, <폭싹 속았수다>·아이유 K-드라마부문 작품상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와 <폭싹 속았수다>에 돌아갔다. 남자연기자상과 여자연기자상도 각 작품상 수상작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주지훈과 아이유가 차지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에 부임해 팀을 소생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 원작 드라마로 몰입도, 화려한 액션, 감정의 밀도까지 모두 잡은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주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중증외상센터’는 국내 넷플릭스 TOP10시리즈 부문 1위를 장기간 지킨 데 이어,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급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폭싹 속았수다> 역시 올 한 해 국내 최고 흥행작답게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지지로수상작에 선정되었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한 소년, 소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시리즈로, 수 대에 걸쳐 변화하는 시대상 속에서도 퇴색되지 않는 부모의 사랑, 부부간의 애틋한정, 이웃의 온정이 지닌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 두 주인공의 내면을 따라가는 카메라의 시선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잔잔하고 절제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아이유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는 감정의 깊이를 보여주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OST상은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삽입된 ‘알 수 없는 인생’을본인만의 색으로 불러내 드라마의 주옥같은 장면마다 시청자들에 감동의 깊이를 더한 가수 영탁에게 돌아갔다. 어깨를 나란히 한 <파친코 시즌2> 김민하, <디스클레이머> 케이트 블란쳇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은 <디스클레이머>의 케이트 블란쳇과 <파친코 시즌2> 김민하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케이트 블란쳇은 오랜 연기 경력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 <벤자민 버튼의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의 여러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로,수십 차례의 수상 경력과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이력을 보유한 대배우 중 한 명이다. <디스클레이머>에서 보여준 연기에 심사위원단은 ‘이렇게 끔찍한 내용의 이야기를 압도적으로 소화할 수있는 건 케이트 블란쳇뿐이다. 감정 표현만으로도 스크린을 장악하는 케이트의 능력은 놀라울 정도’라는 극찬을 남겼다. <파친코 시즌2>는 이번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배우 김민하의 여자연기자상 수상으로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계 미국 작가 이민진의 소설을 근간으로 한 애플 TV+ <파친코>는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 가족의 세대별 삶과 이주 경험을 그린 작품으로, 이민자의 정체성과 보편적 인간 서사를 균형 있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심사위원단은 ‘선자’역의배우 김민하에게 ‘꾸밈없는 한순간의 시선만으로 온갖 감정을 전달하는 특별한 재능을 갖췄다. 부드러움과 강인함, 거침과 섬세함 등을 두루 갖춘 발군의 연기력을 자랑한다’고 평가하며 그녀의 연기 경력에 첫 여우주연상을 선사했다. 데뷔 30주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년의 시간> 필립 바란티니와 함께 <아수라처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연출상을 수상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황금종려상,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한거장으로 국내에서도 영화 <어느 가족>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지니고 있다. 출품작 <아수라처럼>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한 가족 내의 복잡한 관계뿐 아니라 1970년대일본의 생활상과 여성에게 요구되던 억압적 역할의 긴장감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장면 하나하나로 미묘하게 연출해 낸 탁월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고레에다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시상했던 케이트 블란쳇과 <브로커>로 칸 무대에 오른아이유. ‘칸의 남자’로 불리는 고레에다 감독과 연결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서울드라마어워즈2025에서 다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국제경쟁부문에서는 CJ ENM의 <아들이 죽었다>가 단막극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들이 죽었다>는 자신밖에 모르던 남자가 가상현실 속에서 아들을 지키는 아버지를 연기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마주하는 충격적인 진실과 이를 통한 부성애, 속죄를 그린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여러 작품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이며 강렬했다.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현대사회의 요구와도 맞닿아 있는 인상적인 작품이다’는 평가를 남겼다. 이밖에 조직위원회와 아이돌챔프가 전세계 한류팬 투표로 선정한 아시아스타상에는 김선호, 지수를 비롯해 6개국 총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방송협회와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가주최하는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목) 오후 5시 KBS홀에서 개최되며, 시상식 직전에는 국내외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함께하는 레드카펫도 진행된다. 시상식은 10월 3일(금) 오후 6시에 SBS TV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다음은 20주년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 전체 수상작/자 명단이다. -골든버드상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시즌2>) / Apple TV+ / 미국 -국제경쟁부문 ▶ 대상 Netflix <소년의 시간> / 영국 ▶ 작품상 단막극 CJ ENM <아들이 죽었다> / 대한민국 미니시리즈 Apple TV+ <파친코 시즌2> / 미국 장편 AY YAPIM / 튀르키예 ▶ 개인상 연출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수라처럼> 필립 바란티니 <소년의 시간> 작가상 댄 에릭슨 <세브란스: 단절 시즌2> 남자연기자상 오웬 쿠퍼 <소년의 시간> 여자연기자상 케이트 블란쳇 <디스클레이머> 김민하 <파친코 시즌2> ▣ K-드라마부문 ▶ 작품상 Netflix <중증외상센터> Netflix <폭싹 속았수다> ▶ 개인상 남자연기자상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여자연기자상 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O.S.T.상 영탁 ‘알 수 없는 인생’ KBS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국제초청부문 ▶ 아시아스타상 김선호 <폭군>, 지수 <뉴토피아> / 대한민국 사카구치 켄타로 <이별, 그 뒤에도> / 일본 백우 <전도무량> / 중국 필름 라차난 마하완 / 태국 다니엘 파딜라 / 필리핀 안나 조블링 / 말레이시아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16. 8:03
[OSEN=임혜영 기자] 손담비가 이규혁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담비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로 이규혁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손담비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친해졌다. 술자리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된 것이다. 오빠가 고백을 하고 찐한 사랑을 하게 됐다”라고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허벅지 때문에 고백을 허락했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넘사벽 몸매긴 했다. 방송에서 상의 탈의한 적이 있다. 식스팩이 엄청 심하게 있을 때”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남편이 5번째 올림픽을 준비할 때라 굉장히 예민했다. 전지훈련을 가는데 그때 제가 전화해서 오라고 그러고 생떼를 부렸다. 영상통화를 맨날 했다. 제가 너무 어렸다. ‘너만 바쁘냐 나도 바쁘다 이렇게 됐다. 저도 최고로 바쁠 때였다. 자연스럽게 헤어져서 10년 동안 마주친 적이 없었다”라며 이별 계기를 털어놨다. 손담비는 “10년 후에 제 생일파티에서 만났다. 1차를 끝내고 2차를 가야 하는데 남편이 하는 고깃집으로 가게 됐다. 오랜만에 보고 싶은 것이다. 오빠가 쓱 들어오더라. ‘오랜만이야’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더라. 너무 사랑했던 사람을 10년 만에 본 것이다. 제가 39살이었다. 새벽 내내 얘기를 했다. 그간의 이야기를”이라며 재회 스토리를 밝혔다. 손담비는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구나,를 알았다. 스파크가 튀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 눈 떠보니 결혼하더라. 나이 들어서 만나니 서로의 고집이 없어졌다. 싸운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집착이 강하다. 오빠가 어렸을 때 저의 그런 점이 싫었다더라. 나이 드니깐 좋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과거 클럽을 많이 즐겼다고 말하면서 “결혼하고 아기 낳으니까 모든 게 봉인됐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9.16. 7:58
[OSEN=임혜영 기자]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의 오해를 샀던 일화를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담비는 딸이 남편을 닮았다는 말에 임신했을 때를 회상했다. 손담비는 “초음파 보는데 선생님이 ‘아기가 담비 씨 얼굴이 없네요’ 하더라. ‘너무 섣부르신 거 아니에요?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손담비는 “아기 낳고 신생아실에 보러 가지 않냐. 커튼을 열고 아기를 보는데 감동스러워서 울었다. 오빠가 ‘너무 예쁘지?’ 물었는데 감동스러워서 ‘오빠 너무 닮았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오빠는 자기 닮아서 우냐고 하더라”라며 이규혁이 크게 오해했다고 밝혔다. 이를 옆에서 듣던 이지혜는 자신도 두 딸이 남편을 쏙 빼닮았다며 “예쁘게 풀렸다. 너 그거 복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9.16. 7:46
[OSEN=박근희 기자] 배우 김혜수가 독보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16일 김혜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의 모습. 깊게 파인 넥라인이 그녀의 풍만한 볼륨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자기 관리를 통해 완성된 탄탄하면서도 우아한 김혜수의 몸매 라인은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김혜수다” “와 진짜 미쳤다. 계속 보게됨” “자기 관리 끝판왕. 멋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수는 올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를 공개했으며, 내년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을 공개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김혜수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09.16. 7:44
[OSEN=임혜영 기자] 손담비가 둘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담비는 “늦게 결혼하기도 했고 인생 절반은 혼자, 남은 절반은 둘이서 살아도 될 것 같았다. 아기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원래 2세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1년쯤에 오빠가 이야기를 하더라. 아이를 되게 갖고 싶다고. 이 사람을 사랑하니 닮은 아이를 낳으면 행복하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둘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이를 43살에 겨우 낳았다. 시험관 하면서 너무 힘겹게 낳았다. 제가 전치태반에 걸려서 고생했다. 아기의 태반이 자궁에 들러붙어서 자연분만을 할 수도 없었다. 조산 가능성이 너무 컸다”라고 답했다. 손담비의 이야기에 현재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인 이상민은 큰 관심을 가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9.16. 7:37
[OSEN=김수형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장서희가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소신 발언을 전했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는 저출산 시대 속 소중한 생명의 탄생 순간을 직접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이날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예비 부모위해 태어보험에 신경써달라”고 외치며 부탁했다그러자 장서희도 이를 공감, 대통령님께 얘기해보라고 하자장서희는 “저는 뭐 어차피 불혹도 넘어 두려운게 없다”며“정치인 분들, 프로그램 보면서 부모에게 뭐가 더 필요한지 봐주길일하는 엄마들 맘 편하게 일할 수 있게 해달라”며 소신발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더해 첫째 1.1kg, 둘째 1.2kg, 셋째 1.0kg, 넷째 900g로 네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산모는 “‘폐 성숙’ 주사를 맞았었다. 아기들이 자가 호흡이 되어야 회복도 빠르고 몸무게 증가에도 좋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가장 큰 걱정이다”라며 아이들의 ‘자가호흡’을 가장 우려했다. 이어 네쌍둥이 산모는 앞서 ‘선택적 유산’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자문을 맡은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네쌍둥이 임신은 임신중독증, 산후 출혈, 조산 위험 등 합병증이 많고 예측이 어렵다. 네 명을 다 지키려다가 네 명을 다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태아 중 일부를 인공적으로 유산시키는 걸 ‘선택적 유산’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출산특파원’들은 “이걸 어떻게 선택하냐. 어렵다. 선택이 너무 잔인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OSEN DB, 김수형
2025.09.16. 7:15
[OSEN=박소영 기자] JTBC가 ‘예능 스테디셀러 명가’의 입지를 굳힌다. JTBC가 스포츠, 상담, 여행, 버라이어티까지 다양한 ‘맛’의 장수 예능을 통해 ‘오리지널 IP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방송계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500회 장수 예능 ‘아는 형님’부터 신흥 강자 ‘이혼숙려캠프’, 스포츠 예능의 원조 ‘뭉쳐야 찬다’ 시리즈, 최장수 랜선 여행 예능 ‘톡파원 25시’까지 신선함으로 무장한 JTBC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받으며 어엿한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안정적인 시청률부터 꾸준한 화제성, 눈에 띄는 디지털 성과가 이들의 공고함을 입증하고 있다. 명실상부 JTBC 간판 예능 ‘아는 형님’은 20일(토) 5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형님들과 전학생과의 만남이라는 세계관으로 JTBC 최장수 프로그램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는 형님’은 11년 차에 접어든 2025년에도 신선한 게스트 조합과 더욱 진해진 케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두 달간 비드라마 화제성 수치에서 총 4회 TOP10 진입에 성공하며 레귤러 프로그램임에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기도 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기준). 500회를 맞이한 ‘아는 형님’은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현장 녹화를 통해 초심을 되새기며 새롭게 나아가고자 한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 또한 2019년 시즌1로 시작해 어느덧 시즌4, 7년 차를 맞이했다. 대한민국 전설 스포츠 스타들의 모임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즌 1부터, 오디션 형식을 거쳐 예능 최초 11대 11 정식 축구 리그전을 창설한 시즌4까지 익숙한 포맷 속 새로운 변주를 계속 시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박항서 감독과 더불어 시우민, 이지훈 등 다양한 연예계 축구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월 23일에는 관객들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멤버들과 함께 역대급 규모의 직관을 개최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톡파원 25시’와 ‘이혼숙려캠프’는 파일럿 기간을 거쳐 JTBC 간판 레귤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다. ‘톡파원 25시’는 해외여행이 어렵던 2022년, 해외 거주 중인 ‘톡(TALK)’파원들이 찍어온 영상을 통해 ‘랜선 여행’하는 컨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정규 편성에 성공했다. 이후 해외여행이 가능해진 현재까지 삼여 년간, 이색 여행지부터 한 달 살기 정보 등 시청자들의 대리만족과 해외여행 팁을 책임지며 월요일 밤 대표 예능이자 ‘밥 친구’로 자리 잡았다. 1주년을 맞이한 ‘이혼숙려캠프’는 최고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목요일 2049 타겟 시청률 1위를 다수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혼숙려캠프’는 파일럿 방송부터 다양한 사연과 더불어 변호사 상담, 심리극 등 실질적인 솔루션을 통해 부부 상담 프로그램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부부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몰입하는 3MC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과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목요일 밤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특히 최근 방송된 ‘의처증 부부’의 단일 클립이 조회수 18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JTBC는 “앞으로도 ‘최강야구’, ‘싱어게인4’, ‘대놓고 두 집 살림’, ‘당일배송 우리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16. 7:07
[OSEN=임혜영 기자] 이지혜가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는 화제가 된 수영복 기자회견에 대해 설명했다. 이지혜는 “제가 선천적인 발육이 좋았다. 사람들이 성형했다고 하는데 가슴은 안 했다. 몸은 자연이다. 가슴 수술 안 했다고 기자회견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 당시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당시 영상에서 이지혜는 수영복만 입고 기자회견을 열었고 “열심히 활동할 거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가슴 수술을 하면 겨드랑이에 흉터가 남는다). 겨드랑이를 보여주면 수술 흉터를 보여줄 수 있다. 제가 보수적이라 남편한테도 안 보여주는데 그때 겨드랑이를 오픈했다”라고 충격 발언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9.16. 7:02
[OSEN=김수형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손민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소신발언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 손민수가 소신을 전했다. 무려 네 쌍둥이 산모가 출연, 33주차 쌍둥이 임신한 아내 임라라를 둔 손민수는 충격을 받으면서도 출산을 걱정했다. 이 가운데,걱정도 가득했던 산모는 “돈 나갈 곳이 많다. 당장 병원비만 해도 4배다”라며 네쌍둥이 육아의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규모를 밝혔다. 네배씩 경제적으로 지출이 있기 때문.조리원부터 9백만원이 예상된상황이었다. 게다가 안타까운 부분은 태아보험 가입도 어려웠다. 다태아의 경우 혈전이나 고혈압, 당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처방받는데, 이 때문에 보험 가입이 불가했다. 어린이 보험도 가입이 불가한 상황.일란성 쌍둥이인 탓에 태아보험이 어려웠다.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도 “다태아 산모는 아스피린을 꼭 먹어야 한다. 근데 아스피린이 일반의약품인데도 처방받았다고 하면 보험사에서는 가입을 거절한다. 저희도 거절당했다”며 네쌍둥이 산모의 어려움에 격하게 공감했다. 이에 김찬우는 “출산 장려보다 제도개선이 먼저다”고 했고 박수홍은 “대통령님께 말해달라”고 판을 깔았고, 쌍둥이 예비 아빠인 손민수는 “떨린다”며 “보건복지부 장관님께 말하겠다,예비 부모위해 태어보험에 신경써달라”고 외치며 부탁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9.16. 6:54
[OSEN=임혜영 기자] 탁재훈이 이상민과 관련한 루머를 계속해서 생성했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가 오기 전, 김준호는 이상민을 향해 왜 이렇게 얼굴이 부은 것인지 걱정스럽게 물었다. 이상민이 대답하려던 찰나 탁재훈은 “맞았냐”라고 말해 이상민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어 “심지어 이제는 맞냐. 싸다귀”라고 더 놀리기도. 이상민은 저녁에 많이 먹어서 부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탁재훈은 “맞아서 엎드려 운 것이다. 그럼 저렇게 붓거든”이라며 놀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9.16. 6:51
[OSEN=김수형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김종민이 네쌍둥이 산모를 만난 가운데, 딸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또)’에서 김종민이 출연했다. 무려 네 쌍둥이 산모가 출연, 33주차 쌍둥이 임신한 아내 임라라를 둔 손민수는 충격을 받으면서도 출산을 걱정했다. 이 가운데,임신 28주 차에 출산을 앞둔 네쌍둥이 산모가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과 만났다. 무려 60만분의 1 확률을 뚫은 ‘네쌍둥이’ 산모. 네쌍둥이 산모는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임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던 끝에 세 아이를 임신했다. 그런데 셋 중 하나가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면서 이란성인 첫째와 둘째, 일란성인 셋째와 넷째까지 총 네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60만분의 1인 희귀 케이스였다. 산모는 “아기집 3개 확인 후 세쌍둥이인 줄 알았다 , 근데 또 네 쌍둥이었다”며 깜짝 놀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지난 4월에 결혼해 신혼 5개월차라는 김종민은 “개인적으로 딸 원해 박수홍 부럽다, 사진을 계속 보더라”고 했고 박수홍도 “딸이 투정 부리다가도 애교로 안기는게 있어 요즘 크니까 분유도 툭 친다”며 웃음짓게 했다.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는 저출산 시대 속 소중한 생명의 탄생 순간을 직접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9.16. 6:35
[OSEN=임혜영 기자] 임영웅과 찐친들이 소모도 주민을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영웅과 찐친들은 섬생활을 정리하며 섬마을 콘서트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임태훈과 찐친들은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20인분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으며 임태훈은 자장면과 유린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고 임태훈의 명품 칼 썰기와 춘장 만들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유린기 소스용 재료를 만들던 임영웅은 '노동요'로 신곡을 들려주겠다고 나섰다. 임영웅은 “좋아하는 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이다. 9시간째 답장이 안 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슬픈 가사다”라고 신곡 가사에 대해 설명했다. 노래를 들은 궤도는 “뇌가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것이다. 상대와 나 사이에서 권력적 우위를 점하고 싶은데 그걸 못해서 힘들어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상대가 하는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말을 해도 까먹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을 못 한다. 사랑이 식었냐고 물으면 그때는 식었다고 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완성된 음식은 마을회관으로 보내졌다. 마을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며 행복해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자장면을 챙겨 어머니들 사이에 착석, 능청맞은 대화를 하며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식사가 끝나자 임영웅이 가수 본업으로 돌아왔다. 임영웅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간다. 첫날부터 저희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섬에 계신 분들을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 아버님들을 위해 준비했다”라며 ‘항구의 남자’를 불렀다. 이어 “두 번째 곡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게 딱 어울리더라. ‘엄마의 노래’라는 곡이다”라며 ‘엄마의 노래’를 열창했다. 진심 어린 노래를 들은 어머니들은 붉어진 눈시울을 닦기 바빴다. 주민들의 "앵콜"이 쏟아졌고, 임영웅의 뒤를 이어 허경환 또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고향이 그리워질 때쯤 돌아오겠다'라는 자막으로 시즌 2를 예고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예능 ‘섬총각 영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9.16. 6:33
[OSEN=박근희 기자] 모델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이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추사랑 공식 계정에는 ‘우리 엄마 멋있었CHOO’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순백의 의상을 맞춰 입고 남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블리'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추사랑은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제는 엄마 야노시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우월한 키와 비율, 시크한 매력까지 겸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모델 유전자” “보기 너무 좋다” “정변의 좋은 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사랑은 현재 키가 170cm로 폭풍 성장했으며, 엄마를 닮아 모델의 꿈을 키우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추사랑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09.16. 6:17
[OSEN=박소영 기자] ‘나는 솔로’ 7기 출연자이자 변호사 영숙이 사기 결혼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영숙은 최근 SNS를 통해 “저는 불행히도 사기 결혼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밝히며 ‘호세’라는 외국인 남성과 세 차례 결혼식을 올렸다고 알렸다. 스페인 출신의 파일럿과 한국과 스페인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둘이 처음 만난 두바이에서도 식을 진행했다는 것. 지난해 그는 "지난 여름 휴가를 떠난 두바이에서 영화같이 만났다. 그동안 40년 넘게 제 반쪽을 찾아 헤맸는데 지구 반바퀴를 돌아 이렇게 만날 줄은 상상 못한 일"이라며 "결혼과 임신 준비를 동시에 생각 중"이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1년 뒤 현실은 악몽이 됐다. 영숙은 “호세는 이미 일본인 아내와 두 번째 결혼 생활 중이었고, 저와 결혼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여러 여자와 부정을 저질렀다”며 “이 모든 사실을 2024년 12월, 세 번의 결혼식을 마친 후에야 하나씩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가 제가 믿고 사랑하던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정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그는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욕설과 모욕적인 태도로 저를 괴롭혔다”며 “사고로 병실에 누워 있을 때조차 ‘드라마 퀸’이라 비웃는 모습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영숙은 2022년 4월 방송된 ‘나는 SOLO-40대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에 출연해 42세 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간 일 때문에 (이성을 사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숙은 방송 당시 보여줬던 단호함을 이번 폭로에서도 이어갔다. 그는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사랑했고, 용서했고,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으니까 스스로를 당당하게 여긴다”고 강조하며, 피해자로서의 삶을 숨기거나 위축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영숙은 끝으로 “이제는 더 이상 아파하지 않고, 제 삶을 지켜내며 더 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9.16.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