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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건강보험 저렴하게 제공

가주 건강보험인 커버드캘리포니아가 오픈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LA지역 주민들에게 건강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LA 찰스 R. 드루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정부 관계자, 지역사회 파트너, 실제 가입자 등을 한자리에 모아 가입 마감 전 선택 가능한 보장 옵션과 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시카 알트먼 커버드캘리포니아 최고책임자가 가입 필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커뮤니티 리더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도 주민 관점에서 건강보험의 의미와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특별 보조금 중단으로 재정 지원을 받는 170만 가주민의 보험료가 인상됐지만, 가주정부가 1억 9000만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지원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커버드캘리포니아 측은 “건강보험은 가정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어 등 다국어로 명확한 정보 제공과 등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 구성원에 변화가 있거나 실직, 소득 감소, 거주지역 변경 등 생활에 변화가 있을 때는 오픈등록 기간 후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 웹사이트(coveredca.com/Korean)나 전화(800-738-9116)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글·사진=박경은 기자 [email protected]건강보험 고품질 고품질 건강보험 건강보험 가입 저소득층 지원

2026.01.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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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팜스, 올리브베러에 입점

건강 식품 브랜드 ‘테일러팜스’가 CJ올리브영이 새롭게 선보인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에 입점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테일러는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브랜드 노출 범위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 올리브베러는 웰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신규 콘셉트 매장이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K-뷰티 기반 웰니스 수요 흐름에 맞춰 기획됐으며, 식품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호점은 30일 서울 광화문에 문을 열었고, 강남 상권에 2호점 오픈이 예정돼 있다. 테일러는 기존 올리브영 매장에서 소비자와 만나온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올리브베러에 입점했다. 매장에서는 △테일러 딥워터 180ml 3종(푸룬·매실·콤부차) △유기농 하루레몬즙 △유기농 하루애사비 △테일러 푸룬 250g 등을 선보이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군 위주로 구성됐다. 이는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품을 강조해온 테일러와, 웰니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올리브베러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한편 테일러는 올리브베러 입점을 기념해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및 1+1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일러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웰니스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테일러 제품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30.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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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리스 역삼점, ‘티뮤지엄’으로 리뉴얼 오픈

티 전문 브랜드 클로리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클로리스 티뮤지엄(Chloris Tea Museum)’을 오픈했다. 기존 역삼점을 리뉴얼한 이번 매장은 클로리스가 그동안 축적해온 티 헤리티지와 브랜드 운영 경험을 집약해 소개하는 플래그십 공간이다. 클로리스 티뮤지엄은 일반적인 카페 기능을 넘어, 차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장 내부는 △Tea Lab △Tea Library △Tea Experience Zone 등으로 구분되며, 차의 추출과 블렌딩, 시음, 관련 자료 열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차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ea Library에는 클로리스가 큐레이션한 티 관련 서적과 아카이브 자료가 비치돼 있으며, Tea Experience Zone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비교·시음할 수 있다. 또한 매장 곳곳에는 도자기와 티웨어, 빈티지 오브제 등이 배치돼 차 문화 전반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공간 디자인은 조도를 낮춘 조명과 절제된 색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이 비교적 긴 시간 머무를 수 있도록 좌석 간 간격과 동선을 여유 있게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브랜드 측은 “차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매장 오픈과 함께 ‘클래식 애프터눈 티 플레이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콘, 세이보리 샌드위치, 디저트 등 전통적인 구성의 메뉴로, 일정 기간 동안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오픈 기념 프로모션에 따라 특별 가격으로 제공된다. 클로리스 관계자는 “역삼 티뮤지엄은 브랜드가 오랜 시간 쌓아온 차에 대한 기준과 방향성을 한 공간에 정리한 곳”이라며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문화로 소개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로리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홍차와 블렌딩 티 문화를 국내에 소개해온 티 전문 브랜드로, 현재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6.01.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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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 롯데 본점, 2월 새단장 그랜드 오픈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롯데백화점 본점이 2월 새단장을 마치고 대규모 그랜드 오픈 가전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본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LG전자 베스트샵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해당 지점에서만 단독으로 진행하는 'VVIP 초대전'을 마련했다. VVIP 초대전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 1차,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방문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한다.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컬러인웨딩과 협력하는 1차 박람회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레브웨딩과 함께하는 2차 박람회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해 결혼가전 및 혼수가전을 한 번에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랜드 오픈 행사로 주어지는 구매 혜택 또한 파격적이다. 기본 할인에 새단장 오픈점만의 추가 할인을 더했으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25종 품목 중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75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대별로 600만 원, 900만 원, 1,200만 원, 1,500만 원 이상 결제 시 각각 20만 원, 30만 원, 70만 원, 90만 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웨딩, 입주, 이사 고객에게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별도의 특별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LG전자 베스트샵 롯데백화점 본점은 입주 가전 공동구매 지정점으로, 신규 입주민과 이사 및 부동산 계약 고객을 위한 가전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특별 혜택도 지원한다.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에어컨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미리구매 대축제'를 운영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공무원, 보훈 가족을 위한 별도의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전문적인 가전 케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LG전자 구독' 서비스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중 구독 서비스 신청 시 계약 기간 내 무상 A/S(개인과실 제외), 내·외부 전문 관리, 소모품 정기 배송, 초기 비용 절감,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사은품 혜택도 풍성하다. 가전 구입 금액대별 사은품으로 햄튼, 에머, 테팔, WMF, 클래딘, 한국도자기, WOLL, ELLE, 콕스타, 아이젠베르그, BRK, 라체나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방용품 세트 및 소형가전 등을 원하는 제품으로 증정한다. 매장 관계자는 "2월 새단장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서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특별혜택을 많이 준비했다"며 "특히 결혼가전 및 혼수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과 입주/이사가전 구입고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 가전 마련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더 자세한 내용 및 변경사항은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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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여행사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판매…문의 빗발쳐

 버지니아 애난데일과 센터빌, 그리고 메릴랜드 엘리콧 시티에 위치한 탑여행사(대표 신승철, 사장 신미선)는 항공권 판매는 물론 모국관광, 유럽관광, 워싱턴DC 시내 관광 등 다양한 상품을 구비 워싱턴일대 한인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곳이다.   지난 1993년에 문을 연 탑여행사는 항공패키지, 관광, 투어를 전문으로 해오다 최근 에어프레미아항공 워싱턴 대리점으로 인정받아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신승철 탑여행사 대표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의 인천-워싱턴DC 노선은 오는 4월24일부터 취항이 시작되는 데, 매주 월.수.금.일요일 오전10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50분에 덜레스공항에 도착한다. 반대로 워싱턴DC-인천 노선은 당일 오후 1시20분 덜레스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워싱턴DC는 연방 행정부와 국제기구, 연구기관, 그리고 유명한 학교가 밀집해 있어 외교 및 업무, 교육 목적의 방문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고, 워싱턴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인구도 날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덜레스-인천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등 2곳뿐이다.   신승철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가성비’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미주 항공권 가격이 대한항공이나 타항공보다 20-25%가량 저렴한 만큼,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에어프레미아가 ‘하이브리드항공’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하는 신미선 탑여행사 사장은 “쉽게 말하면 대형항공과 저가항공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저가항공이 가지 못하는 중장거리 노선과 대형항공의 공급 부족인 노선을 편성하고 편의를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사장은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석은 앞 좌석 등받이까지의 거리가 저가항공보다 넓고 길어 다리를 길게 뻗을 수 있고, 타 항공사 비즈니스석과 맞먹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넉넉한 좌석 앞뒤 간격은 물론 좌석 너비도 늘려 한층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가격은 상상 이상으로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워싱턴DC 취항으로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하와이에 걸쳐 미주 지역 총 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항공권을 비롯새 버스투어, 고국건강검진, 유럽 및 남미 관광, 워싱턴DC 일일 관광 등에 대한  문의는 애난데일(703-256-0606), 센터빌(703-543-2322), 엘리콧 시티(410-480-0100)로 하면 된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탑여행사 항공권 항공권 판매 신승철 탑여행사 탑여행사 사장

2026.01.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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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눈폭탄 ‘노리스터’ 발생 전망

 동부 해안을 따라 강력한 노리스터(Nor'easter)가 형성되면서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포함한 대서양 연안에 폭설과 강풍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교통혼잡과 정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리스터는 대서양 해안가를 따라 형성되는 강력한 온대 저기압 폭풍(Bomb Cyclone)으로 북동풍의 강풍과 폭설, 해안 침수 등을 유발한다.   노리스터는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봄 사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겨울철에는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폭스뉴스 기상팀은 캐나다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대서양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해 노리스터가 형성되면서 기단의 기온 차이로 인해 강력한 에너지가 뿜어져 최악의 겨울 폭풍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모두 세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최악의 경우 버지니아 남부부터 인터스테이트 95번 도로를 따라 메인 주 까지 10인치 안팎의 눈을 뿌릴 수 있다고 전했다.     노리스터의 영향권 안에 들면 허리케인과 유사한 나선형 동반현상을 비롯한 폭설과 강풍, 해안 침수 및 홍수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 기상팀은 이번 일요일 노리스터 폭풍의 중심이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뱅크 인근에서 발달한 뒤 북상할 경우, 워싱턴 메트로를 포함한 중부 대서양 연안에 적어도 수 인치에서 많게는 10인치 이상의 폭설과 강풍 등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풍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더불어 기온이 화씨 5도까지 내려가면서 동사 사고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노리스터의 경로를 예상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정확한 예측이 가능한 오늘과 내일 즈음, 날씨에 관한 최신 경보와 주의보를 자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노리스터 눈폭탄 대규모 정전사태 워싱턴 메트로 대서양 해안가

2026.01.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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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생명을 위한 행진’ 대성황…트럼프 특별 메시지

 미주 최대 규모의 연례 낙태 반대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이 23일 워싱턴DC  내셔널 몰과 연방의회 인근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특별 메시지를 통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지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생명을 위한 행진’은 1973년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상의 권리로 선언한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 이후 1974년부터 매년 1월 셋째 주 금요일 개최돼왔다. 해당 판결은 지난 2022년 6월 폐기됐다.   추위가 엄습한 이날 오전 11시,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결집한 수만 명의 참가자들은 오후 1시까지 기념행사를 가진 뒤, 이후 2시까지는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선택의 자유는 거짓말이다. 아기들은 결코 죽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연방의회를 향해 거리 행진을 전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혀 여러 주에서 생명 존중 법률을 제정할 수 있게 됐지만, 전국에서 생명 문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작업은 끝나지 안았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궁극적으로는 낙태를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 메시지에서 “오늘 저는 국민 여러분게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을 포함한 모든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존엄성을 존중하고,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한 여성들을 계속해서 돌보며, 모든 아이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입양과 위탁 양육을 더욱 의미 있게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가족과 생명을 자랑스럽게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집회에 직접 참석해 “가족을 지원하고 생명을 보호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 외에 마이크 존스 연방 하원의장과 주요 인사들이 연설자로 나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특별히 워싱턴을 찾은 ‘청소년 프로라이프 비전 캠프’ 참가자 30여 명과 다수의 한인들도 참가해 힘을 보탰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대성황 생명 존중 생명 문화 트럼프 대통령

2026.01.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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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13만가구 전력 중단…교통사고 잇따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폭설로 인한 빙판길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이 현재 예보에 의하면 이번 주 내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 기온은 28일 화씨 24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긴급 블로그를 통해 “이번 겨울 폭풍의 강도가 매우 심하고 주택가에서 눈을 치우기 위해 특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작업반은 앞으로 며칠 동안 모든 동네 도로를 통행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교통부(VDOT) 제설차의 진행 상황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추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VDOT가 페어팩스 카운티 도로의 대부분을 관리하지만, 사유 도로의 제설 작업은 부동산 관리회사와 주택 소유자 협회가 담당한다고 카운티 측은 설명했다. 주택 소유자는 자신의 주택 주변 인도에서 눈을 치워야 한다.   도미니언 에너지 측에 따르면 25일 겨울 폭풍의 영향을 받아 페어팩스, 레스턴, 페어오크스, 그레이트 폴스 지역에서 산발적인 정전으로 인해 약 13만 가구가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은 약 4만8000명에 달한다.   한편, 겨울 폭풍으로 버지니아 주 전역에서는 4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 데, 이 중 56건은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 가운데 4건은 부상으로 이어졌고, 1건은 사망 사고였다.   25일 밤에는 피츠실베니아 카운티에서 두 번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두 건의 사망 사고 모두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페어팩스 교통사고 페어팩스 카운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전력 공급

2026.0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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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풍 마비’ 워싱턴지역 공항 차츰 정상화

 겨울 폭풍과 한파로 인한 결빙으로 중단됐던 워싱턴지역 공항이 점차 정상화하면서 북새통을 이뤘던 공항이 평상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26일 워싱턴 일원에 내리던 눈과 진눈깨비는 그쳤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미끄러운 도로, 얼어붙은 거리와 잔디밭, 그리고 매서운 추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국립공항(DCA)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DA) 측은 그 동안 중단됐던 항공편 운항이 26일부터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항측은 제설작업을 완료한 후 활주로에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지를 평가하기 위한 활주로 표면상태 평가와 마찰 계수 측정 후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점차적인 정상 운영 재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 정보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 Aware)’의 데이터에 따르면, 25일 하루 동안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854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569편,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BWI)에서 458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돼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었다.   메트로버스는 메트로액세스(Metro Access) 프로그램으로 제한된 노선(D20, D40, D70, M22)에서 운행을 시작으로, 도로 통행이 가능해지고 운전기사 확보가 되는 대로 추가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메트로액세스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운행”만 우선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노선 정보는 메트로 ‘버스 버스 제설 서비스’ 포털 사이트 참조를 당부했다.   메트로레일은 모든 노선에서 3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라며, 실시간 업데이트를 위해 ‘Metro Pulse’ 앱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운영하는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 서비스’는 26일 운행하지 않았고 27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한인이 밀집돼 있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MARC 열차 운행은 26일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재개 여부는 ‘MTA’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되고, 몽고메리 라이드 온(Ride On) 운행과 관련해서는 ‘라이드 온’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겨울폭풍 워싱턴지역 공항 레이건 국제공항 항공편 정보사이트

2026.0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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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설.한파에 한인 비즈니스 “꽁꽁”

 메트로 워싱턴을 강타한 겨울폭설과 한파의 여파로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도 완전 마비상태를 보였다.   25일 적게는 4인치에서 많게는 8인치의 폭설이 내리면서 한인 상권과 한인 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폭설과 한파로 결빙과 정전이 잇따르면서 한인 상권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일부 한인 교회들은 주일 현장 예배를 취소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메릴랜드 휄로쉽교회를 비롯해 상당수 교회들은 25일 주일 예배를 현장 우선시 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교인들의 안전을 먼저 챙겼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 교인은 “메인 도로는 물론이고 간선 도로나, 주택 골목길에 눈과 함께 얼음이 있어 차량 이동이 거의 불가능했다”면서 매주 가는 교회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시청했다고 말했다.   한인 대형 유통업체와 업소는 이날 대부문 문을 닫거나 영업을 조기에 끝냈다.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에 있는 K마켓은 비상 물품과 식료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맞기 위해 문을 열었으나 비정상적인 날씨로 인해 오후 5시 조기 폐점했다.   일부 한인 비즈니스는 안전을 이유로 휴업했지만, 식당과 카페 등은 제한적으로 영업을 하기도 했다.   애난데일 ‘만두랑 김밥이랑’ K사장은 “고객들이 안전을 위해 25.26일 이틀 동안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 겨울 처음으로 찾아온 폭풍이 모든 것을 마비시켰다”고 한 숨을 쉬었다.   당국은 이번 주 내내 결빙 위험이 이어질 수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과 야간 이동의 자제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지역의 학교, 관공서 등은 26일 겨울폭풍 여파로 일제히 휴무 조치를 내렸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겨울폭설 비즈니스 한인 비즈니스 한인타운 중심가 한인 교회

2026.01.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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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워싱턴지역 항공편 약 9천여건 취소

 24일(토) 밤부터 워싱턴 DC 지역에 내리는 폭설은 25일(일)에 진눈깨비와 얼음비로 바면서 적설량은 예상보다 다소 적은 총 6~10인치(15~25c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오 무렵 기온이 10도대에서 영하에 가까운 온도로 오르면서, 가루눈이 진눈깨비 또는 얼음비가 섞인 형태로 변했다고 기상당국은 밝혔다.     25일 오전 현재,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약 8~10시간 동안 겨울철 강수 형태가 지속될 전망이며, 얼음비로 인해 워싱턴 DC 지역에서는 노면, 나뭇가지, 전선 등에 0.25인치 이하의 얼음이 쌓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북쪽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눈이 내릴 것이라면서 많은 곳은 최대 적설량이 1피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현재, 미국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은 수년 만에 발생한 기록적인 겨울 폭풍(Winter Storm)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전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버지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주 전역에서 약 17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북버지니아 지역에서만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보고되었다. 그런가 하면, 메릴랜드주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일) 오전까지 약 400건의 긴급 지원 요청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폭설과 결빙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약 70만~80만 가구가 정전되었는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포함한 중부 대서양 지역에서도 전력 공급 중단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설로 인한 정전사태는 대부분 얼음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치거나 가옥을 파손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워싱턴 DC 인근 공항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는 일요일 하루 동안만 약 9,6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도로 상황을 살펴보면 시간당 1~2인치의 집중적인 폭설과 진눈깨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1/4마일(400m) 미만으로 떨어져, 각 주 당국은 도로 주행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 시장과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지사는 현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설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겨울 폭풍은 26일(월)에 끝나겠지만, 찬 공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눈이 녹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기상 당국은 전망했다. 27일(화)은 대체로 맑겠지만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약 20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8일(수)에도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에는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기상청은 예보했다.  워싱턴지역 항공편 워싱턴지역 항공편 북버지니아 지역 버지니아주 경찰

2026.0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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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실향민의 그리움 담은 ‘김치말이 국수’

기억을 빌려온 입맛 ① 김치말이 국수 한겨울 김장독 김치로 만든 차가운 국수 뜨끈한 온돌방에서 먹으면 최고의 별미 가보지 못한 곳의 맛이 내 취향이 될 때가 있다. 실향민 3세대가 부모님의 이야기를 통해 물려받은 ‘기억 속의 식탁’을 기록한다. 그 첫 번째는 한겨울에 더 맛있는 ‘김치말이 국수’다. “누가 냉면을 여름에 먹어, 김칫국물에도 살얼음이 끼는 한겨울에 먹어야지” 겨울이 되면, 어머니와 나는 이가 덜덜 떨리는 겨울 맛에 뭉친다. 강경 겨울 냉면파인 우리는 한겨울에도 얼음물이, 아이스커피가, 새콤달콤한 김치말이 국수가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눈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유년기를 보낸 내가, 영하의 추위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는 ‘얼죽아’가 된 기원을 굳이 찾자면 할아버지의 김장독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 누군가의 사무친 그리움이 만들어낸 맛 MZ세대의 끝자락에 걸쳐 있는 나에게 김칫국물의 살얼음은 냉장고 수리 신호지만, 나의 어머니와 외할아버지에게 그것은 한겨울 온돌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별미였다. 부산에서 자란 내가 겨울의 차가운 김칫국물 맛을 안다는 것. 그것은 내 경험이 아닌, 누군가의 사무친 그리움이 내 입맛으로 전이되었음을 의미한다. 나의 어머니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실향민 2세대다. 함경도에서 전쟁통에 고향을 영영 떠나야 했던 외할아버지, 강원도 원산에서 피난길에 부모를 잃고 소녀 가장이 되었던 외할머니. 두 분이 서울에서 만나 부산으로 피난 내려와 잠시 영도 아미동에 자리를 잡았었다. 급히 서울을 뜨며 피난길에 헤어지면 ‘영도다리 아래에서 만나자’는 약속만 남긴 친동생을 찾아 매일 영도다리 아래를 서성인 외할머니의 젊은 시절이 남은 곳이다. 부산의 바다는 세월이 지나 부산으로 시집을 온 우리 어머니를 품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에 시집살이가 겹쳐져 스스로가 못내 이방인처럼 느껴질 때 어머니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만든 음식은 김치말이 국수였다. 김치말이 국수는 슴슴하게 양념을 하고 국물이 많이 생기는 시원한 김치와 동치미로 만드는 이북 음식이다. 함경도가 고향인 외할아버지도 한겨울이 되면 김장독에서 김치를 꺼내어 오라고 시켰다. “구정 즈음이 되면 춥잖아. 우리는 김장 김치에 큼직한 무를 많이 박아 넣었거든. 차갑고 늦은 밤에 아버지가 국수나 한 그릇 먹자고 하면 푹 익은 무 한 덩이를 꺼내서 채를 썰고, 얼음 섞인 국물을 떠서 깨소금, 참기름을 뿌리고.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국수를 뜨끈한 온돌방에서 먹었지. 제대로 만들 때는 고기를 삶아서 맑은 육수를 내고 청수냉면 소스를 넣기도 했는데, 그러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어.” ‘이랭치랭(以冷治冷)’을 대표하는 별미인 김치말이 국수는 김장 후 겨우내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실향민 1세대의 일상적인 가정식이었다. 슴슴한 김칫국물, 동치미 국물에 물을 섞거나 북한식 냉면에서 주로 그러듯이 고기를 삶아낸 육수를 섞어서 만든다. 고명으로는 김치나 절인 무를 송송 썰어서 양념한 것, 혹은 육수를 낸 고기를 찢어서 올리고, 소면 대신 메밀면을 사용하기도 하고, 새콤달콤한 양념을 더 해 사계절 내내 입맛을 당기도록 변주하기도 한다. 특히 실향민의 경제적 터전에 자리 잡은 이북식 음식점에서 후식 식사 메뉴로 잘 찾아볼 수 있다. 온 친척이 모인 설날 차림 상처럼 구운 고기나 전처럼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은 후에 개운하게 먹기에도 이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그리운 친정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만든 김치말이 국수는 이방인이라는 실감만 남겼다. 빨갛고 진하게 양념한 경상도 김치는 어머니가 먹고 지낸 김치와는 전혀 달랐다. 특히, 멸치젓과 조기가 들어가 비린 맛이 강했다. 못내 헛헛한 마음을 시장 한 켠, 친정어머니의 고향의 이름이 붙은 ‘원산순만두’ 가게에서 달랬다. 나는 겨울에 김장독에서 김치를 꺼내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어 먹은 적이 없다. 우리는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했으니까. 하지만 실향민 2세대들이 부모에게 들은 고향 이야기를 자신의 기억처럼 간직하듯 나 또한 어머니의 추억을 내 기억인 것처럼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북식 음식을 파는 가게에 가면 늘 김치말이 국수를 시킨다. “어머니가 정말 좋아할 텐데.”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내가 만나본 실향민 3세대는 대부분 본인이 실향민 3세대라는 자각조차 없다. 북한은 이미 갈 수 없는 곳이 된 지 오래라, 조부모님의 고향도 새로운 터전이 대부분이고, 그저 대화하다 보면 어릴 적 경험한 음식이나 입맛 취향이 비슷해 “혹시…?” 하고 물어보면 “아, 우리 할아버지가”라고 답하는 정도다. ━ 실향민 음식, 남한 재료로 재현해 맛이 또 달라 분명한 건 실향민 음식에는 특징이 있고, 그건 지금의 북한 음식과도 다르다는 것이다. 월남 후 남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기억 속 맛을 재현하려 애쓰며 변형된 음식들. 이제 이걸 집안에서 경험한 3세대마저 사라지면 아마 이 음식을 ‘실향민 음식’이라고 부를 사람도 없을 것이다. 글을 쓰며,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오늘은 동치미 무를 채 썰어서 국수를 만들어 먹었어.’ 어머니도 이제 서울보다 부산에 산 기간이 더 길다. ‘그 맛’은 점점 흐릿해지고, 국수를 먹자는 말에 온 식구가 움직이던 순간도 기억으로만 남아있을 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록하는 것이다. 조부모에게는 생존이었고, 어머니에게는 위로였고, 우리에게는 사라지기 직전의 언어인 그 음식의 일상을 기억하는 사람이 남아있을 때. 기억 속 레시피 얼죽아의 시작 ‘김치말이 국수’ ━ 재료 소면(혹은 메밀면) 잘 익은 동치미 국물 또는 배추김칫국물 2컵 차가운 고기 육수(청수냉면 소스 혹은 물) 1컵 푹 익은 김치 무(또는 배추김치) 참기름, 깨소금, 설탕 약간 ━ 만드는 법 ①잘 익은 김칫국물과 육수(혹은 물)를 혼합하여 미리 냉동실에 살짝 넣어둔다. 이때 국물에 얼음이 살포시 끼어야 제맛이다. 육수 대신 *청수냉면 소스를 넣어 만들어도 좋다. ②김장독에서 꺼낸 푹 익은 김치 무를 꺼내어 결대로 가늘게 채를 썬다. ③채 썬 무에 설탕 약간과 참기름, 깨소금을 듬뿍 넣어 조물조물 무쳐 향을 돋운다. ④소면을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사리를 튼다. ⑤그릇에 면을 담고 살얼음이 낀 국물을 부은 뒤, 양념한 고명을 넉넉히 올린다.

2026.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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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찬 바람 스미는 날, 마음까지 데워줄 국 한 그릇

‘겨울철 국물요리’ 3가지 뽀얗게 우려 체력 북돋는 황탯국 단백질·비타민 등 풍부한 굴국밥 위 속 편안하게 달래주는 닭곰탕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요즘이다. 문밖을 나서기가 무서울 정도로 매서운 한기가 감돌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찾게 된다. 언 몸을 사르르 녹이고 허한 속을 든든하게 채우는 데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국물만 한 위로가 또 있을까.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 맛과 영양이 더욱 깊어진 재료로 끓여낸 ‘겨울 국물 요리’ 3가지를 소개한다. 겨울 국물 요리의 첫 번째 주인공은 ‘황탯국’이다. 산속 덕장에서 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만들어진 황태는 그야말로 겨울의 맛을 오롯이 품고 있는 식재료다. 차가운 바람과 시간이 빚어낸 황태를 뽀얗게 우려낸 황탯국은 보약처럼 깊고 구수해, 한기로 굳은 몸에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아미노산이 풍부해 추위로 떨어진 체력을 북돋워 주는 데 탁월하다. 좀 더 진한 바다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굴국밥’을 준비해보자. 굴은 찬 바람 불기 시작할 때부터 통통하게 살을 찌우며 영양과 맛의 깊이를 더해 지금이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다. 제철 굴과 무, 콩나물을 더해 맑게 끓여낸 굴국밥은 몇 안 되는 재료로 끓여도 감칠맛이 가득하면서도 시원하다. 단백질은 물론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한 숟가락 뜨는 순간, 겨울철 떨어진 입맛은 물론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둘러앉은 식탁에는 ‘닭곰탕’을 추천한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국물에 부드러운 건더기 덕분에 남녀노소 즐기기 좋고, 따뜻한 국물에 밥 한술 말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다. 보통은 닭을 바로 물에 넣고 푹 고아 만드는데, 닭을 먼저 구운 뒤 국물을 내면 짧은 시간 내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닭곰탕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겨울을 맞아 단맛이 든 배추를 넣으면 국물 맛이 한층 시원하고 깔끔해진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추위에 지친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기에 그만이다. ━ 황탯국 Recipe by 이미경 요리연구가 “황태는 오래 끓여야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는데요, 완성되면 약한 불로 은근히 더 끓이다가 먹을 때쯤 달걀을 풀어 1분 정도만 더 끓여 먹으면 황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죠.” 재료(2인분) : 황태포 1줌, 무(2㎝ 두께) 1토막, 두부 1/2모, 달걀 1개, 대파 1/4대, 물 3컵, 국간장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 :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황태포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짜고 분량의 양념 재료에 조물조물 무친다. 2. 무는 납작하게, 두부는 도톰하게, 파는 송송 썰고 달걀은 풀어 달걀물을 준비한다. 3. 냄비에 황태포를 넣어 중불에서 2분 정도 볶다가 무를 넣어 2분 더 볶는다. 4. 물 3컵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간 불에서 7분 정도 더 끓인다. 5. 두부와 국간장을 넣어 2분 정도 끓이다가 달걀물을 넣고 1분 정도를 더 끓인다. 6.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 굴국밥 recipe by 이정웅 요리연구가 “굴은 소금이나 밀가루를 이용해 씻으면 맛이 떨어지니까, 흐르는 찬물에 흔들어 씻어주세요. 또한 너무 익히면 굴이 질겨지므로 콩나물을 넣기 직전에 넣어 가볍게 끓여주세요.” 재료(2인분) : 굴 100g, 무 50g, 다시마(4*4cm) 2장, 콩나물 80g, 다진 마늘 1/2큰술, 대파 1/4대, 소금·후추 약간씩 ━ 만드는 법 1. 굴은 흐르는 물에 흔들어서 씻은 뒤 체에 밭쳐둔다. 2. 무는 나박썰기하고, 대파는 잘게 썬다.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손질해둔다. 3. 냄비에 물을 끓이고 나박 썬 무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낸다. 4. 다시마를 건져내고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굴을 넣는다. 5. 콩나물과 잘게 썬 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 닭곰탕 Recipe by 신혜원 요리연구가 “닭의 껍질이 냄비 바닥에 닿도록 올려놓고 구운 뒤 닭곰탕을 만들면 오래 끓이지 않아도 고소하고 깊이 있는 맛의 국물이 완성됩니다.” 재료(2인분) : 닭다리살 700g, 양파 1개, 대파 3대, 감자 3개, 마늘 10톨, 알배추 6장, 올리브유 3큰술, 물 1.5L, 국간장 4큰술, 소금 1/2작은술 ━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큼지막하게 썰어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는다. 양파와 배추, 대파는 한입 크기로 썬다. 2. 닭다리살은 껍질에 붙은 과도한 지방이나 늘어진 부분을 가위로 잘라 정리한다. 3. 솥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닭다리살을 넣어 껍질 쪽부터 중불에서 익힌다. 기름이 많이 나오면 키친타월로 걷어낸 뒤 닭이 앞뒤로 50% 정도 익었을 때 양파와 대파, 마늘을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인다.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다. 20분 정도 천천히 끓여 국물을 충분히 우려낸 뒤 감자를 넣어 10분 정도 더 끓인다. 5. 익은 닭은 집게로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다시 솥에 넣는다. 6. 마지막에 배추를 넣어 숨만 죽인 뒤 불을 끄고, 간장으로 간을 한 뒤 부족한 맛은 소금으로 조절한다. 안혜진([email protected])

2026.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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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철가방 요리사’번창하는 비결

중식당 ‘도량’ 임태훈 셰프 흑백요리사 방송 후 말과 행동 조심 맛·친절은 기본, 책임자 매장에 상주 기본 메뉴 짜장면·짬뽕 밀키트 출시 “짜장면 시키신 분” 오래된 광고 속 멘트로 익숙한 이 한마디를, 자신을 드러내는 말로 바꾼 사람이 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다. 철가방을 들고 등장하며 던진 이 짧은 한마디는 프로그램 안에서도 가장 강렬한 장면으로 남았고, 그의 셰프 인생에 새로운 장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임 셰프는 화려한 이력도, 정규 조리 교육도 받지 않았다. 설거지부터 시작해 주방 한켠에서 어깨 너머로 익힌 감각으로 중식을 배웠다. 잘되는 가게와 망해가는 가게를 모두 거치며 요리와 장사를 함께 배웠다. 방송 이후 잠시 주목받다 잊히는 경우와 달리, 임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 ‘도량’은 종영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예약이 어렵다. 최근에는 짜장면과 짬뽕 밀키트를 출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 8일, 임태훈 셰프를 만났다. Q : 최근 종영한 ‘흑백요리사’ 시즌2를 보면서 1년 전 생각이 났을 것 같은데. A : “맞다. 촬영 당시에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상황을 제대로 느낄 여유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인생에서 꽤 큰 장면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 나간다면 그때보다 훨씬 여유 있게,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Q : 시즌1 당시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등장 장면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A : “미리 준비한 설정은 아니었다. 작가가 철가방을 가져오라고 해서 들고 갔고, 입장할 때 리액션을 하나 해보라고 하길래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었다. 중식에서 가장 기본은 짜장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만약 다시 나간다면 ‘그릇 찾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면 어떨까 싶다(웃음).” Q : 방송 출연 이후 일상에도 변화가 있었나. A : “확실히 달라졌다. 이전보다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게 됐다. 매장에서는 괜찮지만, 밖에서는 혹시 오해를 살까 스스로 경계하게 된다.” Q : 도량은 여전히 예약이 어렵다. A : “감사한 일이다. 방송 직후 많은 분이 찾아왔다. 더 의미 있는 건 그 이후에도 꾸준히 다시 찾아와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정한 맛이나 서비스의 기준을 낮출 수 없었다.” Q : 기준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A : “매장에 상주하는 책임자다. 오너 셰프든 주방장이든, 이 가게를 책임지는 사람이 늘 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래야 손님 입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다. 물론 맛과 친절은 기본이다. 결국 재방문은 그 신뢰에서 나온다.” Q : 매장에서 손님 응대와 메뉴 설명을 직접 하던데. A : “당연한 일이다. 메뉴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설명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왜 이런 방식을 택했는지 정도만 알려도 반응이 달라진다. 또 손님 반응을 직접 보는 것도 중요하다. 불만을 대놓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조심스럽게 건네는 말들이 있다. 그런 말들이 음식 점검에 큰 도움이 된다.” Q : 요리는 어떻게 배웠나. A : “정규 과정이라고 할 만한 건 없었다.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며 매 끼니 450명 정도의 식사를 책임졌다. 그때 칼질에는 자신이 생겼다. 제대 후 중식당에 들어갈 때도 그 자신감으로 칼판 자리에 지원했다. 하지만 막상 주방에 들어가 중식도를 쥐어보니 전혀 달랐다. 결국 설거지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후 주방 한켠에서 칼질과 불 조절을 어깨 너머로 보며 익혔다. 그 과정에서 요리뿐 아니라 장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함께 배웠다.” Q : 요리가 내 업이라는 ‘확신’을 느낀 순간은. A : “주방장이나 면판장이 모두 쉬고 있는데 손님이 우동을 주문했다. 그동안 옆에서 보고 익힌 게 있으니 내가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면을 직접 뽑고 눈대중으로 양념을 넣어 조리해 내보냈다. 잠시 후 그릇이 빈 채로 돌아왔다. 그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보람을 느꼈다.” Q : 고생 끝에 첫 매장을 열었다. A : “2014년 12월 4일이다. 어릴 때부터 내 가게를 여는 게 목표였다. 초반에는 배달도 병행했고, 직접 전단지를 돌렸다. 고구마 빠스나 찐빵을 만들어 주변 상가에 나눠주며 가게를 알렸다.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다.” Q : ‘좋은 셰프’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 “마음가짐이다. 요리를 단순한 노동으로 여기면 안 된다. 이 음식을 먹는 손님을 떠올리며 만들어야 한다.” Q : 동파육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A : “동파육은 이제 동반자 같은 존재다(웃음). 손이 많이 가는 메뉴지만 간과 팔각 향을 줄이고 매운맛을 더해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Q : 최근 짜장면과 짬뽕 밀키트를 출시했다. 매장이 아닌 제품으로 확장한 이유는 무엇이었나. A : “중식을 떠올리면 결국 짜장면과 짬뽕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밀키트도 가장 기본적인 메뉴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개발 과정에서는 ‘매장에서 먹는 맛과 얼마나 가까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Q : 소스 역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A : “짜장 소스에는 라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라드가 빠지면 짜장의 기본 풍미가 살아나지 않는다. 돼지고기 양도 줄이고 싶지 않았다. 원가 부담은 있었지만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 짬뽕은 너무 무겁지 않은 방향을 원했다. 단맛 역시 중요한 요소라 채소에서 나오는 단맛과 설탕의 비율을 놓고 테스트를 거듭했다.” Q : 올해 계획은. A :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게 매장은 삶의 시간이 쌓인 공간이다. 올해 역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킬 계획이다.” 송정([email protected])

2026.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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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설 선물 트렌드애매템보다 실용템

비싸지 않아도, 양 적어도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 선호 요리 쉽게 돕는 에어프라이어 붉은 말 상징 담긴 술 에디션 커피·차도 실용적 선물로 인기 설을 앞두고 선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예전처럼 “제일 비싼 것으로” 혹은 “늘 하던 대로” 고르기에는 요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지갑은 얇아졌고, 소비자의 취향은 더욱 세분화됐다. 같은 가격대라도 무엇을, 어떤 이유로 고르느냐에 따라 선물의 인상이 달라지는 시대다. 그만큼 설 선물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이제는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얼마나 정확하게 골랐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 취향 타지 않고 실용적인 것이 대세 받고 나서 활용도가 애매해지는 선물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대신 일상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아이템이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 취향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도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카테고리가 대표적이다. 집밥 비중이 늘어난 흐름 속에서 주방가전은 특히 환영받는 설 선물로 꼽힌다. 테팔이 선보인 와이드 에어프라이어 ‘이지프라이 & 피자’는 27? 피자 한 판을 통째로 조리할 수 있는 XL 사이즈 바스켓을 적용한 제품이다. 조기 10마리, LA갈비, 모둠전 등 명절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선물로 활용도가 높다. 위·아래 이중 열선의 ‘듀얼 히팅 시스템’을 적용해 식재료를 뒤집지 않아도 고르게 익히는 점도 장점이다. 명절 상차림 준비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기능적 가치가 선택의 근거가 된다. 커피와 차 역시 실용적인 설 선물로 꾸준히 사랑받는다. 테라로사의 드립백 선물세트는 싱글 오리진과 새해 시즌 한정 블렌드로 구성됐으며, 쇼핑백과 용돈 봉투를 함께 기획해 명절 선물로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별도의 추출 도구 없이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받는 이의 라이프스타일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이다. 드립백에 유리 머그나 디저트를 더한 세트 구성 역시 실용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 커피보다 취향의 폭이 더 넓은 차(茶)도 같은 맥락에서 주목받는다. 티젠의 ‘프리미엄 꿀차 3종’은 20년 이상 차를 연구해 온 전문가가 엄선한 원료에 국내산 꿀을 더해 건강한 달콤함을 구현했다. 스리랑카 우바 홍차와 인도 아쌈 홍차를 블렌딩한 ‘꿀홍차’, 향긋한 캐모마일꽃에 꿀을 더한 ‘꿀캐모마일’, 국내산 사과와 히비스커스를 조합한 ‘꿀애플티’로 구성됐다. 티백 1개당 칼로리는 2㎉ 이하로 부담이 적고, 따뜻한 티는 물론 아이스티나 냉침 밀크티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실용성만으로는 다소 아쉬울 때, 설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 에디션이 좋은 명분이 된다. 2026년이 ‘붉은 말의 해(병오년)’인 만큼,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한정판 선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틴케이스 쿠키 세트’는 말과 복주머니 모양 쿠키를 담아 설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전한다. 아몬드 튀일, 코코넛 튀일, 피넛버터 쿠키 등 총 11종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주류 분야에서도 신년 상징을 활용한 에디션이 이어진다.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는 신년 한정판 ‘화요53적마 에디션’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와 협업해 붉은 말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를 담았으며, 주병과 패키지에 서로 다른 일러스트를 적용해 두 작품을 함께 소장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기존의 동물 상징 중심 에디션과 달리, 인물과 상징을 결합한 구성으로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혔다.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는 설을 맞아 ‘1942 말띠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멕시코 전통 직조 패턴과 동양의 십이지 문화를 결합해 새해의 ‘에너지와 전진’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 프리미엄, 가격에 대한 설득력 중요해져 프리미엄 선물의 기준도 진화하고 있다. 여전히 한우와 과일이 중심에 있지만, 이제는 ‘무조건 크고 비싼 세트’보다 선택의 이유가 분명한 제품이 주목받는다.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인 미식 문법으로 풀어낸 김부각 브랜드 ‘바삭’은 이런 흐름을 잘 보여준다. 바삭은 마카롱이나 마들렌처럼 오랜 헤리티지를 쌓아온 서양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 미식 트렌드로 잇겠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팝업 당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설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와 협업한 ‘보리새우 에디션’을 비롯해 연근·참깨, 커피·헤이즐넛, 들깨·깻잎 등 감각적인 구성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이처럼 프리미엄은 더는 가격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어떤 재료를 선택했는지, 왜 이 구성이 설 선물로 의미 있는지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프리미엄의 설득력이 완성된다. 2026년의 설 선물은 화려함보다 ‘정확함’에 집중한다. 비싸지 않아도 괜찮고, 양이 많지 않아도 충분하다. 중요한 건 그 선물을 고른 세심한 이유다. 송정([email protected])

2026.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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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스초생’에 ‘두쫀쿠’ 접목 … 두초생으로 진화

디저트 강자 ‘투썸플레이스’ 12년간 사랑받은 스초생의 변주 출시 전 AI로 만든 이미지도 인기 소비자와 소통하며 트렌드 담아 요즘 디저트 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는 단연 ‘두바이 초콜릿’이다. 바삭한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어우러진 이 이국적인 맛은 쿠키 형태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로 진화하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소비자들이 이 트렌드의 다음 행선지로 자연스럽게 ‘스초생’을 지목했다는 것이다. SNS상에서는 정식 출시 전부터 스초생에 두바이 초콜릿을 결합한 AI 생성 이미지가 공유될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다. 12년간 변함없는 맛과 품질로 신뢰를 쌓아온 스초생이 새로운 트렌드를 담아낼 가장 완벽한 ‘기본’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 딸기 케이크 기준으로 자리매김 이 기준을 가능하게 한 힘은 ‘변하지 않는 원칙’에 있다. 실제로 스초생은 2014년 출시 이후 핵심 요소와 사이즈(지름 14.5㎝, 높이 13.5㎝)를 12년간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제철 생딸기와 부드러운 초코 시트, 발로나 초콜릿 볼이라는 기본 구조를 유지한 채, 세부적인 레시피와 맛의 완성도만을 꾸준히 다듬어왔다. 크기나 형태를 바꾸기보다 정체성을 지키는 선택을 한 것이다. 이 일관성은 스초생을 단순한 시즌 상품이 아닌 ‘기준이 되는 딸기 케이크’로 만들었다. 스초생의 또 다른 특징은 소비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점이다. 본래 명칭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대신 SNS에서 자발적으로 생겨난 줄임말 ‘스초생’이 확산되자, 투썸플레이스는 이를 공식 제품명으로 채택했다. 브랜드가 소비자의 언어를 그대로 수용한 셈이다. 그 결과 스초생은 단순히 수많은 딸기 케이크 중 하나가 아니라, 주문과 대화 속에서 고유한 이름으로 통용되는 존재가 됐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딸기 케이크’가 아닌, 오직 ‘스초생’으로 불리는 이유다. ━ 작년 연간 판매량 320만개 역대 최고 스초생의 확장은 브랜드의 일방적인 기획이 아닌 고객의 요구에서 출발했다. 다른 버전의 제품을 경험하고 싶다는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2024년 출시 10주년을 기점으로 ‘화이트 스초생’을 선보였다.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맛의 범위를 넓힌 이 시도는 즉각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이트 스초생을 포함한 전체 라인업의 연간 판매량은 약 320만 개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가량 성장하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었다. 판매된 케이크를 모두 쌓으면 약 432㎞에 달한다. 이는 에펠탑 약 1300여 개를 쌓아 올린 높이와 맞먹는 규모다. 단순히 단발성 히트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선택받는 스테디셀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성과와 신뢰는 스초생이 미식 트렌드를 유연하게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 미니 사이즈 ‘두초생’도 선보여 올해 스초생의 확장은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말차를 스초생에 접목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투썸플레이스는 이에 응답했다. ‘두초생 미니’와 ‘말차 스초생’을 시즌 한정으로 공개한 것이다. 출시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누리꾼들은 스초생과 두바이 초콜릿을 결합한 AI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두초생 미니’는 케이크 한 판 안에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의 풍미와 카다이프 특유의 식감이 가장 잘 살아나도록 레시피와 크기를 함께 설계했다.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 스초생 특유의 초코 생크림, 신선한 생딸기를 층층이 쌓아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의 균형을 구현했다. 기존 홀케이크(지름 14.5㎝)보다 작은 미니 사이즈(지름 11㎝)로 선보여, 1~2인이 일상 속 디저트나 매장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함께 출시된 ‘말차 스초생’은 일상적인 디저트로 자리 잡은 말차 트렌드를 스초생에 풀어낸 제품이다.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가 딸기의 산뜻함과 조화를 이루도록 초코 시트와 크림을 중심으로 레이어링했다. 앞서 말차 아박, 말차 크림 라떼 등 자사 인기 말차 메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초생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오리지널과는 다른 맛의 결을 제안한다. ━ 급변하는 흐름 속 ‘스초생’ 장수 더 빛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초생은 오는 2월 출시 12주년을 맞는다. 매 시즌 수많은 딸기 케이크가 등장하고 사라지는 시장에서, 하나의 제품이 10년 넘게 중심을 지켜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쟁력을 증명한다. 변화보다 기준을 지켜온 시간과 고객의 기대에 맞춰 확장해온 과정이 12년이라는 숫자로 차곡차곡 쌓였다. 그 결과 스초생은 매년 딸기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스초생이 나올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스초생은 지난 12년간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하나의 클래식”이라며,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변주를 더 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기대하는 새로운 맛과 형태를 꾸준히 제안하며 스초생의 중심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email protected])

2026.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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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30일

2026년 1월 30일 금요일(음 12월 12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마음이 젊어지는 하루다. 48년생 3살 버릇 100살까지 가는 법. 60년생 즐거운 소비 생활. 72년생 기분 좋은 일에 지출. 84년생 재물운 상승, 재테크에 관심 갖자. 96년생 사람이 재산, 인맥을 만들자.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37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채워질 듯. 49년생 사랑, 소망의 삶을 살자. 61년생 꿈을 갖고 살자. 73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85년생 두드려라, 그럼 열릴 것. 97년생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가질 듯. 호랑이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8년생 할 말은 하며 살자. 50년생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 62년생 있어 보이는 사람과 거리 두기. 74년생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86년생 아는 척하는 사람 믿지 말라. 98년생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라.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찬 음식 먹지 말 것. 51년생 기대하지도 바라지도 말라. 63년생 채우기보다 비우며 살자. 75년생 새로운 것보다 있는 것을 정리. 87년생 모난 돌이 정을 맞는 법. 99년생 함께 식사하면 비용은 1/N.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0년생 먹을 복이 생길 수. 52년생 한두 사람 건너면 모두 아는 것이 인간관계. 64년생 제2의 인생을 설계. 76년생 손해보다 이익이 많을 듯. 88년생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00년생 과식하지 말 것. 뱀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1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 53년생 티끌 모여 태산이 되는 법. 65년생 버릴 것이 없는 하루다. 77년생 융합을 통해 발전을 도모. 89년생 권한이 커질 수도. 01년생 대인관계가 넓어지고 좋아질 듯. 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2년생 집착하지 말 것. 54년생 잡고 있는 것을 놓아야 새것을 잡는다. 66년생 오른손이 하는 것은 왼손이 모르게. 78년생 서로를 적당히 경쟁시켜라. 90년생 할 일은 남보다 먼저 하라. 02년생 삶이란 경쟁.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3년생 100세 시대, 재미나게 살자. 55년생 자신이 할 일은 남에게 맡기지 말 것. 67년생 소극적 말고 적극적일 것. 79년생 퇴보보단 발전적인 하루 될 듯. 91년생 모임이 생기거나 단합의 자리가 생길 수도. 원숭이 - 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 길방 : 北 44년생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 56년생 효자도 좋지만 배우자가 더 좋은 것. 68년생 부모의 자녀 사랑은 끝이 없는 법. 80년생 기혼은 2세 만들기에 올인하자. 92년생 소개팅 건수가 생기거나 데이트. 닭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西 45년생 마음의 나이는 청춘이고 낭랑 18세. 57년생 나이도 생각, 몸도 생각. 69년생 자신감 있고 하고 싶어도 참을 것. 81년생 잘하지도 못하지도 말고 보통만 하라. 93년생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처신하라.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6년생 명분과 실리 모두 챙길 수도. 58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쁨을 줄 수도. 70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길 수도. 82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일 듯. 94년생 운수 좋은 날, 유익함이 생길 수도.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47년생 새 물건을 구입하기에 적기. 59년생 친인척 소식을 접하거나 약속이 생길 수. 71년생 단결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 것. 83년생 유익한 일이나 정보가 생길 수. 95년생 친구와 만나거나 회식 생길 수도.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1.29.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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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Young Chef, Kyu Lyn Kim Discovers the Art of Kimchi sauce at Contemporary Portugues Restaurant, “Mesa by José Avillez” of Grand Lisboa Palace Resort Macau

Kyu Lyn Kim(Korea Young Chef Team), a rising young chef from Korea, had a brief but impactful experience at Mesa by José Avillez, one of Macau’s most celebrated destinations for Contemporary Portuguese cuisine.   The Korea Young Chef Team (KYCT) is a student-led culinary volunteer NGO founded by Kyu Lyn Kim with the mission of promoting the excellence of Korean cuisine to the world while fostering diverse culinary experiences and the joy of cooking.  With the support and mentorship of many senior chefs, KYCT brings together passionat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operate the organization autonomously, sharing their skills, creativity, and love for food through meaningful culinary and community-focused activities.   Mesa by José Avillez is located on Level 3 of the world’s only THE KARL LAGERFELD MACAU. The restaurant centers on the concept of “Casual Fine Dining” under the global gastronomy leader SJM Resorts, S.A. It carries forward the culinary philosophy and legacy of renowned Portuguese chef José Avillez, who is widely celebrated as the first chef in Portugal to earn two MICHELIN stars in Lisbon.   Under his vision, the restaurant has established itself as one of the Macau’s leading fine-dining destinations, earning numerous prestigious accolades, including the 2025 Forbes Travel Guide Five-Star Restaurant award.   On this day, Kyu Lyn Kim, a member of Korea’s Junior National Culinary Team and captain of the Korea Young Chef Team(KYCT), visited Mesa by Jose Avillez, where Head Chef Herlander Fernandes graciously offered her a casual walkthrough of the kitchen as a courtesy. During her visit, Kim was able to learn how to make a special emulsion recipe incorporating kimchi, Korea’s iconic fermented dish, for the restaurant's signature dish, "Tuna Tartare Cone."   José Avillez spoke about the essence and defining characteristics of Portuguese cuisine: “Portuguese cuisine is deeply rooted in simplicity, memory, and the quality of its products. Its defining characteristics include purity of flavor, respect for ingredients and an emotional connection to food. Essential elements are olive oil, garlic, herbs, acidity from vinegar or citrus, the sea, and time. Authentic Portuguese dining is about honesty, not excess.”   Herlander Fernandes also shared his perspective: Portuguese cuisine is incredibly diverse, varying from region to region and reflecting a strong sense of place. In the interior and north, you will find bolder, comforting flavors from long simmered stews, preserved or cured meats, and hearty roasts. Along the coast, the cuisine is more delicate and vibrant, featuring fresh seafood, summer vegetables, herbs, and bright citrus notes… Overall, it’s deeply rooted in the Mediterranean tradition, utilizing olive oil, garlic, onions, herbs like coriander, bay leaf, and parsley, while also enriched by global influences from Portugal explorations, including spices like piri-piri, cinnamon, clove, and paprika.   Junwoo Lee, Team Director of Korea Young Chef Team, says: “This meeting between chefs from two different countries holds great significance, as it highlights the potential harmony between Portuguese cuisine and Korean kimchi.”   Chef José Avillez shared a heartfelt message:   “My advice to young aspiring chefs is simple: Be patient, be disciplined, and stay curious. Respect the craft, the people you work with, and the ingredients you touch. Success takes time, and there are no shortcuts worth taking. Cook with honesty, and never forget why you started.”   Chef Avillez also shared invaluable insights from his own experience, offering guidance to young chefs on topics such as accommodating guests with allergies, the characteristics and traditions of Portuguese cuisine, and the mindset young chefs should cultivate.   Head Chef Herlander Fernandes added his own words of encouragement:   “Stay focused on your objectives, don’t rush, or skip essential steps. Respect tradition while remaining open to innovation. Choose your mentors wisely, as they shape your path more than anything else. This industry rewards patience, persistence, and consistency. Take your time to climb, build real skills in the field, and the results will be rewarding. Keep the passion alive, and enjoy every stage of the journey - we only live once.”     Reflecting on the experience, Kyu Lyn Kim shared:   “Through the teachings of these two chefs, my dream has changed—from becoming a ‘great master chef’ to becoming a ‘chef worthy of respect.’ I am sincerely grateful for their invaluable guidance and for their encouragement of young Korean chefs.”   She added that she plans to continue seeking wisdom from outstanding chefs around the world together with fellow members of the Korea Young Chef Team.   The full and detailed interview in which the two master chefs share their insights with Korea’s young chefs can be found on the official website of the Korean Young Chefs Team, at www.kyct.co.kr   This remarkable moment— sparked by a single heartfelt letter written by a young and sincere Korean chef—has evolved into a meaningful connection uniting world-renowned culinary masters.     It is being recognized as an exemplary moment within the culinary world, and global attention is now focused on whether this meeting will further amplify international interest in K-Food and K-Chefs.    정현식 기자contemporary restaurant korean cuisine portuguese chef korea young

2026.01.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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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찾게 되는 동태찌개, 국물 맛은 ‘이것’ 하나로 갈린다 [쿠킹]

반찬은 밥에 곁들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때론 주식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도 하고, 맛을 더하기도 하죠. 맛있는 반찬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기도 하고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든든한, 반찬이 궁금하세요? ‘요리요정 이팀장’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이정웅씨가 제철 식재료부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30분이면 충분한, 요즘 반찬을 COOKING에서 만나보세요. ‘요리요정 이팀장’의 요즘 반찬 ㉔ 동태찌개 날씨가 추워질수록 뜨끈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한 모금이 간절해집니다. 이럴 때 떠오르는 식재료가 동태입니다. 명태를 얼린 동태는 겨울철 탕이나 찌개에 자주 쓰이고, 설 같은 명절에는 얇게 포를 떠 전으로 부쳐 먹기도 하죠. 손질과 조리가 비교적 간편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데다, 살이 두툼해 전이나 찌개, 조림 등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명태는 가을을 지나며 살이 오르는데, 이를 급냉해 보관한 동태는 마르지 않고 담백한 살을 잘 유지합니다. 예부터 겨울철에 고마운 식재료로 불려온 이유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흰살생선으로 비린내가 거의 없고, 비타민 B군과 셀레늄이 풍부해 에너지 대사와 항산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때문에 해장 음식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추운 겨울, 콩나물이나 미나리, 쑥갓을 더해 끓인 동태찌개는 맑고 칼칼한 맛으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오래 끓여도 살이 쉽게 부서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한 것도 장점입니다. 동태는 구입 후 밀폐 용기나 비닐에 잘 싸 냉동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해동은 찬물이나 냉장실에서 천천히 하는 것이 좋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간혹 내장 부위에 초록색 쓸개가 보이기도 하는데,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해 사용하세요. 오늘은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겨울철 식재료 동태로 끓이는 시원한 동태찌개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Today`s Recipe 이정웅의 동태찌개(동태탕) “동태찌개를 끓일 때는 고추장보다 된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고 구수한 맛이 살아납니다. 또 동태를 해동한 뒤 소금물에 한 번 헹구면 살이 단단해져 끓이는 동안 부서지지 않습니다. 취향에 따라 콩나물이나 묵은지를 더해도 잘 어울립니다.” 재료 준비 재료(2인분): 동태 1마리, 무 1/4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쑥갓 4줄기, 미나리 50g, 굵은소금 1큰술 양념: 고춧가루 3큰술, 된장 1큰술, 참치액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1작은술, 미림 2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동태는 해동한 뒤 굵은소금을 푼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나박 썬 무를 넣어 끓인다. 3. 무가 반쯤 익으면 동태를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4. 양념장은 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한 뒤, 동태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는다. 5. 국물이 자글자글 끓으며 동태 살이 하얗고 단단해질 때까지 끓인다. 6. 어슷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는다. 7. 불을 끄고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썬 미나리와 쑥갓을 올린다. 이정웅 [email protected] 이정웅([email protected])

2026.0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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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슐랭 셰프들이 선택한 프렌치 오븐 ‘라꼬르뉴’

1908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라꼬르뉴(La Cornue)’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불’과 ‘맛’의 본질을 연구해온 하이엔드 오븐형 주방 가구 브랜드다. 라꼬르뉴는 오븐을 단순한 조리 기구가 아닌 요리를 완성하는 공간으로 제안하며 전 세계 미식가와 유명 셰프, 그리고 럭셔리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라꼬르뉴 오븐의 핵심은 내부에서 복사열이 고르게 순환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조리가 가능하다. 전문 셰프들 사이에서 라꼬르뉴가 높은 신뢰를 얻는 이유다. 라꼬르뉴는 장인정신을 지키기 위해 전 제품을 주문 제작(Order Made) 방식으로 생산한다. 프랑스 파리 외곽 생투앙로모네(Saint Ouen l’Aumône) 공장에서 약 70명의 장인이 스틸, 구리, 황동 등 각 분야별 전문 공정을 맡아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제품에는 제작에 참여한 장인의 고유 번호가 새겨진다. 이 같은 전통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라꼬르뉴는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리빙 헤리티지 컴퍼니(Living Heritage Company, EPV)’ 인증을 획득했다. EPV 인증은 전통적인 제조 기술과 장인정신을 보유한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프랑스 국가 인증 제도다. 라꼬르뉴는 알랭 파사드, 미셸 로스탱 등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사용하는 오븐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셀럽들의 주방에도 설치되며 하이엔드 오븐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대표 라인인 ‘샤또(Château)’ 컬렉션은 프랑스 클래식 미학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디자인 진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48가지 이상의 컬러 옵션과 다양한 금속 마감, 손잡이 디테일까지 선택 가능한 맞춤 제작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방을 하나의 오브제이자 공간의 중심으로 완성한다. 한편, 라꼬르뉴의 국내 수입처인 프리미엄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하농(Haanong)은 1994년 창립 이래 해외 프리미엄 마감재와 리빙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시장에 소개해 온 기업이다. 라꼬르뉴를 비롯해 리마데시오(Rimadesio), 모듈노바(Modulnova), 조르다노(Giordano), 살바토리(Salvatori)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6.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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