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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친구랑 싸웠어"…'진상' 되기 싫은 20대, AI에 마음 꺼냈더니 [비크닉]

"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기 조심스러운 고민은 챗GPT에 털어놓는 편이에요. 내 감정에 대해 공감도 해주고,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분석까지 해주니까 순간 올라오던 감정이 가라앉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 대학 졸업을 앞둔 김동은(24)씨는 최근 챗GPT와의 고민 상담이 꽤 만족스러웠다. 김씨 주변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사적인 고민을 나누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다. 메신저에선 “내가 챗GPT한테 물어봤는데”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AI와의 상담은 20대에겐 뉴노멀이다. ━ 4명중 1명이 쓴다...‘감정의 거울’ 된 생성형 AI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자주 사용하는 20대(19~29세) 4명 중 1명(24.5%)은 AI를 통해 심리 상담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AI는 왜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 초반 사이 태어난 디지털 네이티브)의 고민상담 창구가 됐을까. 우선 치열한 학업 스트레스에 이어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경제적·심리적 압박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수는 32.9% 증가했는데 10대부터 30대 청년층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대학생 곽서현(23)씨는 “모두가 취업이 안 돼서 고민인데 주변에 내 얘기를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며 “차라리 챗GPT에게 물어보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한다. 물론 학교에서 운영하는 정신상담 프로그램도 있지만, 취업·건강·연애 같은 가벼운 일상 고민을 들고 가기엔 부담스럽다. 사람에게 말하기 부끄럽거나 ‘감정 쓰레기통’으로 취급할까 봐 걱정되는 사소하고 민감한 고민도 AI에게는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것도 20대가 꼽는 장점이다. 고가의 전문 심리 상담 비용이 부담스러운 청년층에게 챗GPT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대안이다. 여기에 낮은 진입 장벽도 한몫한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 센터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나 심리적 문턱을 느끼는 이들에게 AI는 훨씬 접근하기 쉬운 창구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 제약 없이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상담 예약이나 친구의 답장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도 AI 상담이 늘어나는 이유다. 심리상담 AI 분야 전문가인 미국 조지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희윤 교수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사회적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Z세대는 전문가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감정을 기록하고 객관화하려는 ‘메타센싱(meta-sensing)’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AI가 ‘감정의 거울(emotional mirror)’ 역할을 하는 시대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 감정 드러내면 ‘하수’...감정 관리도 역량 최근 눈여겨볼 점은 Z세대가 ‘감정 관리’를 나의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왜 이들은 감정을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게 됐을까.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2026』은 “요즘 직장인들은 감정을 드러내면 하수라는 인식이 있어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쿨함을 유지해야 고수 취급을 받는다”며 “젊은 세대에게 감정을 드러냈다가 ‘진상’이란 비판을 받기 십상이기에 부정적인 기분이 되는 상황을 피한다”고 분석했다. 곽씨는 “취업준비 기간이 힘든 건 맞지만 감정을 컨트롤하지 않으면 면접에서 역량 발휘를 하지 못하는 등 결국은 내 손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대를 타깃으로 한 ‘웰니스 앱’이 최근 가파르게 성장 중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꼬마 눈사람 캐릭터가 등장하는 AI챗봇 ‘무디’가 대표적이다. 무디 앱을 실행하면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여러 개 등장한다. ‘인간관계, 지침, 그저 그런’ 세 개의 단어를 선택하면 채팅창이 열리고 “오늘도 힘을 많이 썼구나. 그래서 좀 지쳤겠어”라며 위로를 건넨다. 마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입력하자 “그건 네가 그 일에 애정이 있다는 뜻이야. 글을 쓸 때 가장 잘 떠오른 순간이나 장소가 있을까?”라면서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나간다. 꾸준히 기록을 쌓다 보면 감정의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기분전환을 위한 간단한 퀘스트도 제안한다. 전화나 대면보다 텍스트 입력이 편하다고 느끼는 Z세대에게 AI챗봇과의 대화는 친구처럼 편하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기분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앱 사용자 수는 2023년 50만명에서 2025년 상반기 200만명으로 늘었다. 무디 뿐만이 아니라 하루콩(블루시그넘)·마음정원(하이)·콰블(뮤즈라이브)·그린메이트(코지메이커스)·마인들링(포티파이) 등 다양한 앱이 시장에 나와 있다. 하루콩의 경우 유료 서비스임에도 지난해 전 세계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 허들 낮춘 건 장점, 치료로 여기는 건 ‘금물’ 전문가들은 감정관리 앱의 낮은 허들을 장점으로 꼽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AI가 전문적 진단 능력이 부족하여 잘못된 조언(환각 현상)을 할 수 있어서다. 특히 정서적으로 취약한 10대가 AI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도 있다. 미국에선 2024년 ‘캐릭터.AI’를 사용하던 10대 청소년 수웰 세처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해 4월엔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16세 애덤 레인이 챗GPT와 대화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미국 일부 주에서는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AI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이 교수는 “챗GPT와 유사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정식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훈련된 도구가 아니다”라면서 AI가 치료를 제공한다고 오인되는 상황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디까지나 대면 상담, 전문 치료, 정신건강의학과 등 심리 치료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거다. 이 교수는 “최근 흐름은 ‘정신건강 관리의 민주화’와 ‘디지털 접근성의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기술의 한계와 위험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자료 출처: 대학내일20대연구소,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삼정KPMG 이소진([email protected])

2026.0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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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못 썰던 '철가방 요리사'…임태훈이 직접 밝힌 '롱런' 비결 [쿠킹]

“짜장면 시키신 분” 오래된 광고 속 멘트로 익숙한 이 한마디를, 자신을 드러내는 말로 바꾼 사람이 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다. 철가방을 들고 등장하며 던진 이 짧은 한마디는 프로그램 안에서도 가장 강렬한 장면으로 남았고, 그의 셰프 인생에 새로운 장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임 셰프는 화려한 이력도, 정규 조리 교육도 받지 않았다. 설거지부터 시작해 주방 한켠에서 어깨 너머로 익힌 감각으로 중식을 배웠다. 잘되는 가게와 망해가는 가게를 모두 거치며 요리와 장사를 함께 배웠다. 화제 이후 잠시 주목받다 잊히는 경우와 달리, 임 셰프가 운영하는 ‘도량’은 방송이 끝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예약이 어렵다. 그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매장을 지키는 것” 최근에는 짜장면과 짬뽕 밀키트를 출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 8일, 임 셰프를 만났다. Q : 최근, ‘흑백요리사’ 시즌2가 끝났다. 보면서 1년 전 생각도 많이 났을 것 같다. “그렇다. 자연스럽게 그때가 떠올랐다. 촬영 당시에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상황을 제대로 느낄 여유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인생에서 꽤 큰 장면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 나간다면 그때보다 훨씬 여유 있게,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Q : 시즌1 당시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등장 장면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리 준비한 설정은 아니었다. 작가가 철가방을 가져오라고 해서 들고 갔고, 입장할 때 리액션을 하나 해보라고 하길래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었다. 중식에서 가장 기본은 짜장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만약 다시 나간다면 ‘그릇 찾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하면 어떨까 싶다(웃음).” Q : 방송 출연 이후 일상에도 변화가 있었나. “확실히 달라졌다. 이전보다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게 됐다. 매장에서는 괜찮지만, 밖에서는 혹시 오해를 살까 스스로 경계하게 된다.” Q : 도량은 여전히 예약이 어렵다. “감사한 일이다. 방송 직후 많은 분이 찾아왔다. 더 의미 있는 건 그 이후에도 꾸준히 다시 찾아와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정한 맛이나 서비스의 기준을 낮출 수 없었다.” Q : 기준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매장에 상주하는 책임자다. 오너 셰프든 주방장이든, 이 가게를 책임지는 사람이 늘 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래야 손님 입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다. 물론 맛과 친절은 기본이다. 결국 재방문은 그 신뢰에서 나온다.” Q : 실제로 매장에서 손님 응대와 메뉴 설명을 직접 하던데. “당연한 일이다. 메뉴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설명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왜 이런 방식을 택했는지 정도만 알려도 반응이 달라진다. 또 손님 반응을 직접 보는 것도 중요하다. 불만을 대놓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조심스럽게 건네는 말들이 있다. 그런 말들이 음식 점검에 큰 도움이 된다.” Q : 요리는 어떻게 배웠나. “정규 과정이라고 할 만한 건 없었다.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며 매 끼니 450명 정도의 식사를 책임졌다. 그때 칼질에는 자신이 생겼다. 제대 후 중식당에 들어갈 때도 그 자신감으로 칼판 자리에 지원했다. 하지만 막상 주방에 들어가 처음 중식도를 쥐어보니 전혀 달랐다. 오이를 썰어보라고 해서 칼을 들었는데, 오이가 아니라 내 손이 썰릴 것 같았다. 군대에서 쓰던 일반 칼과는 무게도, 균형도 완전히 달랐다. 결국 설거지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후에는 주방 한켠에서 칼질과 불 조절을 어깨 너머로 보며 익혔다. 그 과정에서 요리뿐 아니라 장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함께 배웠다.” Q : 그렇게 배운 요리가 내 업이라는 ‘확신’을 느낀 순간은 언젠가. “지금도 기억난다. 어느 날 주방장이나 면판장이 모두 쉬고 있었는데, 홀 매니저가 와서 손님이 우동을 주문했다고 했다. 주문은 들어왔지만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 그동안 옆에서 보고 익힌 게 있으니 내가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면을 직접 뽑고, 눈대중으로 양념을 넣어 내 방식대로 조리해 내보냈다. 잠시 후 그릇이 빈 채로 돌아왔다. 그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보람을 느꼈다. 힘들었던 시간들이 그 한 그릇으로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Q : 현장에서 일하며 크게 다친 적도 있다던데. “한 중식당에서 일하며 재료를 썰다 손가락을 베어 피가 많이 났다. 사장이 본드로 붙이고 계속 일하라고 하더라. 그 순간 정이 뚝 떨어졌다. 결국 병원에 가서 세 바늘을 꿰맸고, 다음 날에도 다시 출근했다. 당시 주방 인력이 부족해 쉴 수가 없었다. 손에 세균이 들어가 부어오르면서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쳤다. 그 일을 계기로 ‘이렇게까지 하면서 일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 이후에도 여러 매장을 거치며 고된 시간을 보냈다. “무리해서 일한 적이 많았다. 설거지부터 요리까지 여러 역할을 동시에 맡았고, 쉬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 위궤양을 앓기도 했다. 그때는 힘들었고 나만 일하는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기술과 속도, 판단력을 키웠다.” Q : 고생 끝에 첫 매장을 30대 초반에 열었다. 처음부터 잘됐나. “그럴 리가. 2014년 12월 4일, 첫 가게 ‘아량’을 열었다. 어릴 때부터 내 가게를 여는 게 목표였다. 여러 매장에서 일하며 왜 안 되는지, 왜 잘되는지를 보면서 ‘이 정도면 내 방식으로 해봐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매장을 구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겨우 구한 자리가 이미 망해가던 곳이었다. 초반에는 배달도 병행했고, 직접 전단지를 돌렸다. 고구마 빠스나 찐빵을 만들어 주변 상가에 나눠주며 가게를 알렸다. 생계를 위해서였다. 처음 3개월 정도는 정말 버티는 시간이었다. 이후 장사가 자리를 잡으면서 약 1년 8개월 만에 바로 옆 건물로 옮겨 1·2층을 모두 사용하는 규모로 확장할 수 있었다.” Q : ‘좋은 셰프’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마음가짐이다. 셰프와 노동자는 다르고,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리를 단순한 노동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이 음식을 먹는 손님을 떠올리며 만들어야 한다. 같은 재료라도 손님을 생각하며 다루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결과가 다르다.” Q : 요리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 “많이 먹어본다. 먹어봐야 기준이 생긴다. 안 먹어본 음식은 책이나 사진으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맛의 기억이 있어야 요리로 풀 수 있었다.” Q : 동파육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이며 가장 화제가 된 요리이기도 하다. “동파육은 이제 동반자 같은 존재가 됐다(웃음). 손이 많이 가는 메뉴다. 조리 시간이 길고, 타이밍을 놓치면 식감이 완전히 달라진다. 매일 동파육 조리에만 8시간 정도가 걸린다. 다른 곳과의 차이라면 간을 낮추고 팔각 향을 줄인 점이다. 여기에 매운맛을 살짝 더해, 짜거나 느끼하지 않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동파육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도 가게를 대표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기준을 유지하려고 한다.” Q : 최근 짜장면과 짬뽕 밀키트를 출시했다. 매장이 아닌 제품으로 확장한 이유는 무엇이었나. “중식을 떠올리면 결국 짜장면과 짬뽕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밀키트도 가장 기본적인 메뉴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개발 과정에서는 ‘매장에서 먹는 맛과 얼마나 가까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면이 가장 어려운 지점이었다. 면의 두께, 수분 함량, 삶았을 때의 탄력까지 여러 조건을 놓고 테스트를 반복했다. 한 번 정하면 끝나는 작업이 아니라, 중간중간 계속 삶아보고 직접 먹어보며 조정했다. 다행히 먼저 출시한 짜장면은 지난해 11월 출시 후, 쿠팡에서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Q : 소스 역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짜장 소스에는 라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라드가 빠지면 짜장의 기본 풍미가 살아나지 않는다. 돼지고기 양도 줄이고 싶지 않았다. 원가 부담은 있었지만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 짬뽕은 너무 무겁지 않은 방향을 원했다. 단맛 역시 중요한 요소였다. 채소에서 나오는 단맛만으로 충분한지, 설탕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지 놓고 테스트를 거듭했다. 최종적으로 ‘건강한 단맛’이 느껴지는 지점을 선택했다.” Q : 어떤 반응을 기대했나. “‘이 정도면 매장에서 먹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밀키트는 어디까지나 대안이지만, 대충 만든 제품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매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도 집에서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 올해 계획은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게 매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삶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소중한 공간이다. 함께 땀 흘리는 직원들과 먼 곳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킬 계획이다. 동시에 매장의 맛을 담은 밀키트를 통해, 더 많은 분에게 도량의 색깔이 담긴 메뉴들을 선보이고 싶다.” 송정 기자 [email protected] 송정([email protected])

2026.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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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봄이네~' 단골도 반가웠다, 부산 돼지국밥 '환상의 짝꿍'

━ 박상현의 ‘찰나의 맛’ 예로부터 서울은 소뼈를 우려낸 설렁탕을 즐겨 먹었고, 부산은 돼지뼈를 우려낸 돼지국밥을 즐겨 먹었다. 서울의 설렁탕과 부산의 돼지국밥은 주재료가 소냐 돼지냐 만큼이나 큰 차이가 하나 있다. 설렁탕에는 고명으로 대파를 올리고 돼지국밥에는 부추를 올린다. 서울의 설렁탕집은 대파 인심이 정말 후하다. 손님이 원하는 만큼 넣어주거나, 아예 알아서 덜어 먹으라고 대파가 듬뿍 담긴 그릇을 테이블에 두기도 한다. 설렁탕 먹으러 가서 파국을 드시는 분들도 더러 있을 정도다. 그에 비해 부산의 설렁탕집은 대파 인심이 참 야박하다. 행여 서울 사람이 부산서 설렁탕을 먹으면 대파 때문에 마음 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추에 있어서 만큼은 상황이 역전된다. 부산 돼지국밥집의 부추 인심은 서울 설렁탕집 대파 인심 못지않다. 아니, 돼지국밥집에서 부추를 아낀다는 건 국밥 장사를 접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노지 부추는 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 사실 대파와 부추는 그 근원을 따져보면 같은 백합과 식물이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향신채소는 대부분 식용 백합과에 속한다. 양파·대파·쪽파·부추·마늘·달래 등이다. 따라서 설렁탕에 부추를, 돼지국밥에 대파를 고명으로 올린다 한들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사람이 음식을 먹는 방식은 이성보다는 감성이, 감성보다는 습관이 지배한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굳어진 전통이 음식에서 지역성을 형성한다. 내가 단골로 다니는 부산의 돼지국밥집에는 계절이 두 가지밖에 없다. 돼지국밥에 김치가 전부인 차림에 ‘무슨 계절이 있을까’ 싶은데 분명한 차이가 있다. 돼지국밥에 반드시 곁들여야 할 부추무침의 유무다.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는 부추가 나오지만, 겨울 한 철에는 봄동 무침이 나온다. 겨울에 생산되는 부추는 가격이 비싸 상대적으로 저렴한 봄동으로 대체하기 때문이다. 이에 익숙해진 단골들은 봄동이 식탁에 올라오는 순간부터 ‘겨울이 시작되는구나’ 생각하고, 부추가 올라오는 순간이 되면 ‘비로소 봄이 왔구나’ 반가워한다. 부추는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 함께해 왔고 덕분에 지역별로 다양한 부추가 자생한다.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맞게 개량된 덕분에 맛과 향 그리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지역별로 부추를 부르는 명칭도 다채롭다. 수도권에서는 ‘부추’, 영남권에서는 ‘정구지’, 호남권에서는 ‘솔’, 충청권에서는 ‘졸’, 제주도에서는 ‘세우리’라 부른다.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행정통합의 권역을 부추 명칭을 기준으로 나눠도 될 정도다. 실제로 부추를 생산하는 지역도 전국에 퍼져 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부추 생산지는 경기도 양평군·양주시·평택시·파주시, 충남 부여군과 서천군,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경남 하동군과 함안군, 울산광역시 북구 등이다. 부추는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크게 보면 잎이 넓은 대엽종과 입이 가는 소엽종으로 나뉜다. 대엽종은 흔히 생각하는 부추고, 소엽종은 영양부추·솔부추 등으로 불리는 잎이 매우 얇고 가느다란 부추다. 경상도선 봄에 첫 수확한 부추 귀히 여겨 자연 상태의 부추는 겨우내 땅속에서 줄기와 뿌리로 버티고 봄이 되면 잎이 자란다. 이때부터 잎을 갈무리하면 가을까지 서너 번은 더 수확할 수 있다. 경상도에서는 봄에 처음 갈무리하는 부추를 ‘아시정구지(첫물부추)’라고 해서 특히 귀하게 여긴다. 차가운 겨울을 버텨낸 강인함이 맛과 향으로 농축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여름에 피는 부추꽃은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숨은 기능이 하나 더 있다. 꽃에도 부추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매운맛이 은근히 남아 있다. 그래서 부추꽃도 다양한 고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선회를 먹을 때 간장에 고추냉이 대신 부추꽃을 곁들이면 시각적으로도 이쁘고 고추냉이 대체재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럼 이쯤에서 겨울 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정월도 한참 남았는데 왜 제철 식재료로 부추를 추천하는지 밝혀야겠다.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 재배가 일반화되면서 땅에서 나는 식재료의 계절이 사라진 지 오래다. 그렇다고 한탄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부추는 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부추는 지금부터 제철이다. 한겨울인데 부추 수확이 한창인 경남 하동군 옥종면을 찾았다. 옥종면은 경남 최대의 부추 산지다. 바깥은 영하의 기온인데 하우스 안은 봄 날씨처럼 포근했다. 온통 초록 잎으로 물든 풍경은 겨울 속 봄이 분명했다. 잎이 넓은 대엽종인 옥종면의 부추는 지리산 자락의 비옥한 토지에 미생물을 활용한 자연 농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제철 노지 재배 부추 못지않다. 마을 주민들은 다음날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할 물량을 맞추기 위해 부추 수확에 여념이 없었다. 이맘때 수확한 옥종면의 부추는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일손을 조금 보태고 현지에서 즐겨 먹는다는 부추비빔밥 한 그릇을 대접받았다. 재료라 해봐야 갓 수확한 부추와 부추를 잘게 다져 넣은 양념장이 전부. 그런데 너무 꿀맛이라 순식간에 비웠다. 무엇보다 입안 가득 퍼지는 알싸한 향과 맛이 계절을 잊게 했다. 늘 조연이나 단역으로 머물던 부추도 당당히 주연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부추 한 단이면, 겨울의 한복판에서 봄을 당겨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박상현 맛칼럼니스트. 음식의 탄생 배경과 사회적 맥락을 탐구하는 것에 관심 많은 맛칼럼니스트다. 현재 사단법인 부산로컬푸드랩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2026.0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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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여수바스프사업처 개소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22일 전남 여수에서 여수바스프사업처 개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보일러 O&M(운영·정비) 분야에 진출한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없는 현장 구현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하며,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현판식 이후 한전산업 여수바스프사업처(처장 이춘식)는 스팀생산용 보일러 및 부대설비 O&M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회사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안정적 수익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흥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처 신설은 단순한 조직 확대가 아니라, 에너지 전환 시대에 회사가 미래 성장 동력을 주도적으로 찾아 나섰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신수종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에 석탄환경설비 O&M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해온 한전산업은 이번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6.01.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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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만나는 100년 전 한국 막걸리의 본래 모습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전통 한식당 ‘소반(Soban)’에서 한국 전통 발효주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오는 27일과 2월 3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깊은 발효 문화와 식문화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이벤트다. 당초 1월 27일 1회로 예정되었으나 빠르게 마감되며, 2월 3일 클래스를 추가로 개설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시중 막걸리 중 상당수는 유통과 보관을 위해 물로 희석되고, 감미료와 첨가물이 더해진다. 이번 클래스에서 다루는 막걸리는 그와 정반대로 쌀과 누룩, 물만으로 빚어져 자연 발효에서 오는 가벼운 탄산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막걸리 만들기 워크숍은 소반을 운영하는 셰프 제니퍼 박과 딸 데보라 박, 그리고 한국 전통주 연구와 교육에 힘써온 캘스테이트 롱비치 박선욱 교수가 함께한다.   박 교수는 한국술 연구기관 ‘코리아 술 인스티튜트(Korea Suul Institute)’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농림축산물 식품부 산하 (사)우리술문화원 2대 원장으로 활동하며,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진 1,500여 종의 한국 토종쌀복원, 전통 누룩 연구, 양조장 운영을 직접 병행해온 한국 전통주 연구자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한국술이 ‘상품’이 아니라 문화와 철학을 담은 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과 교육에 힘쓰고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막걸리 한 병을 빚어 가져가, 집에서 발효가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여러 종류의 막걸리 시음과 함께 제철 재료로 만드는 전, 돼지고기, 두부, 김치 등 막걸리와 어울리는 안주도 제공된다.   행사가 열리는 소반은 미국 최초로 음식 평론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한 고(故) 조너선 골드가 극찬한 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참가비는 1인당 88달러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 링크: Making Makgeolli with Soban – Biite     박경은 기자막걸리 한국 한국 전통주 한국 막걸리 한국술 연구기관

2026.01.22. 17:30

맛있는 스테이크? 수백만 원짜리 오븐보다 숯불의 ‘불맛’에 열광하는 이유 [쿠킹]

스테이크는 이제 특별한 날의 음식이 아닌, 집에서 직접 구워 즐기는 일상 속 메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한 점을 만들기 위해선 고기 선택부터 두께, 조리법까지 고려할 것이 많죠. 20년 경력의 스테이크 전문가 김광중 셰프가〈스테이크 가이드〉를 통해 제대로 굽고 즐기는 법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고기 맛을 좌우하는 숙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스테이크 가이드] 요즘 사람들이 ‘불맛’에 열광하는 이유 최근 스테이크 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조리 방식입니다. 기술은 더 정교해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가장 원초적인 도구로 돌아가고 있죠. 바로 숯입니다. 초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일수록 차콜이나 파이어 그릴을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흐름은 요리 프로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유독 인상 깊었던 인물 역시 ‘바베큐연구소장’이었습니다. 복잡한 장치보다 불과 고기를 다루는 기술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셰프였죠. 남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방식으로, 숯과 불이라는 도구를 자신만의 기술로 풀어냈습니다. 고기와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제게 이 장면은 단순한 캐릭터 소개가 아니라 하나의 신호처럼 보였습니다. 왜 지금, 다시 숯일까. 답은 스테이크 조리 방식의 변화에 있습니다. 스테이크의 조리 방식은 기술 발달과 함께 그 시기의 유행과 문화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 왔습니다. 정교한 온도 제어가 가능한 가스 그릴, 효율과 안정성을 앞세운 전기 그릴, 그리고 자동화된 오븐까지. 기술이 발달하면서 조리는 점점 편리해졌고, 결과는 점점 비슷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테이크는 셰프의 고유한 영역이라기보다, 매뉴얼에 맞춰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반복 생산하는 메뉴에 가까워졌죠. 그러다 보니 소비자의 경험 역시 점점 비슷해졌고, 자연스럽게 ‘다음 차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를 다니며 느낀 점도 같았습니다. 가격이 높은 스테이크하우스일수록 차콜이나 파이어 그릴 같은 조리 방식을 통해 차별화 방법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숙성법이나 고기 등급 같은 1차적인 요소를 넘어, 조리 방식 자체로 맛의 방향을 설계하며 “왜 여기여야 하는가”를 설명하고 있었죠. 조리 방식으로 가치를 설명하는 전략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가장 원초적인 도구인 숯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맛’은 향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왜 다시 차콜 스테이크를 선택할까요. 이 현상은 단순한 유행이라기보다, 미식 소비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차콜 스테이크의 매력을 흔히 불맛이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하나의 향이 아닙니다. 숯이 연소되며 발생하는 휘발성 향 성분, 고기 지방이 불 위로 떨어지며 생기는 연기, 고기 표면에서 일어나는 마이야르 반응이 동시에 작동하며 만들어지는 복합적인 풍미 구조에 가깝습니다. 물론 가스 그릴이나 팬에서도 마이야르 반응은 일어납니다. 하지만 숯불 특유의 연기와 고온의 복사열이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향까지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차콜 스테이크의 풍미는 더 선명하고, 동시에 오래 남습니다. 입 안에서 끝나지 않고 기억으로 이어지는 이유입니다. 차콜 조리는 고온과 단시간의 대비를 만든다 차콜 조리의 핵심은 순간의 높은 화력입니다. 가스 그릴이 열을 매개로 조리한다면, 숯불은 직접적인 열로 고기를 다룹니다. 이로 인해 아주 짧은 시간에 강한 열이 전달되고, 고기 표면은 빠르게 단단한 크러스트를 형성합니다. 내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익게 되죠. 어떤 셰프들은 짧은 시간에 겉면을 완성한 뒤 뜨거운 그릇에 담아 손님이 식사하는 동안 내부 온도를 완성합니다. 반면 더 세밀한 셰프들은 상온의 그릇을 사용해 30~40분에 걸쳐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방식에 따라 만족도는 갈릴 수 있지만, 공통점은 분명합니다. 겉과 속의 대비, 바삭한 표면과 촉촉한 중심부가 스테이크 경험의 핵심이라는 점입니다. 이 대비가 또렷할수록 소비자는 ‘잘 구운 스테이크’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차콜은 기술을 대신 판단해주지 않는다 가스나 전기 조리는 일정한 결과를 만들어주는 장치가 많습니다. 디지털 온도 설정만으로도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죠. 반면 숯불은 매 순간 변하고, 사람이 이를 알아야 합니다. 숯의 상태, 불의 분포, 공기의 흐름, 고기의 위치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캠핑에서 스테이크를 보기 좋게 실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차콜 스테이크는 셰프의 숙련도가 여과 없이 드러납니다. 불을 읽고, 고기의 상태를 판단하고, 타이밍을 결정하는 모든 과정이 결과로 나타납니다. 소비자는 이를 직관적으로 알아보고 레스토랑의 수준을 평가하게 되죠. 평가가 일상이 돼버린 요즘, 차콜은 가장 솔직한 조리 방식입니다. 자연스러움은 프리미엄이 되는 기준이다 요즘 소비자는 화려한 플레이팅만큼이나 정직한 조리에 반응합니다. 인공적인 연출이나 과도한 소스, 설명이 필요한 장치보다 재료 자체가 가진 힘과 쿠킹 테크닉을 선호하죠. 차콜 스테이크는 이 흐름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숯불은 조리 과정을 숨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기와 불꽃, 그릴 자국은 조리의 흔적이자 결과입니다. 라스베이거스를 가보면 카지노 호텔 아래 위치한 고급 스테이크하우스들에서, 셰프가 연기 속에서 땀을 흘리며 고기를 굽는 장면을 손님이 바로 앞에서 보게 됩니다. 노출된 과정은 오히려 신뢰를 만들고, ‘무언가를 덧붙이지 않았다’는 인식이 곧 프리미엄으로 전환됩니다. 차콜 스테이크는 경험을 포함한 음식이다 차콜 스테이크는 맛뿐 아니라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불 위에서 올라오는 연기, 검붉게 형성된 크러스트, 칼을 대는 순간 드러나는 단면. 시각과 후각, 청각이 먼저 작동하고, 마지막에 미각이 완성됩니다. 아직은 소비자가 크러스트나 마이야르 반응을 인식하는 단계일지라도, 구워지는 과정 자체가 경험으로 축적됩니다. SNS 시대의 미식 소비는 이미 접시 위를 넘어섰습니다. 차콜 스테이크는 ‘먹는 음식’이면서 동시에 ‘공유하고 싶은 장면’입니다. 소비자는 그 장면을 통해 경험을 소유하고, 브랜드는 그 경험으로 기억됩니다. 결국, 차콜 스테이크는 선택의 문제다 빠르고 안정적인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하지만 본질에 가까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 이는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기보다 셰프의 역할을 다시 전면에 세우는 선택입니다. 사람의 본능 중 하나인 식욕, 그리고 더 나은 경험을 향한 욕망이 존재하는 한, 셰프의 테크닉을 직접 체감하는 차콜 조리는 앞으로도 브랜드 간 격차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김광중 셰프 [email protected] 김광중([email protected])

2026.0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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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을 때 불 꺼야… 서울 엄마 우정욱의 실패 없는 낙지 손질·익힘 비법 [쿠킹]

〈편집자주〉새해에는 집밥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고 싶지 않으신가요. 집집마다 엄마의 손맛은 다르지만, 누구나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요리를 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바로 흑백요리사 시즌 2에서 ‘서울 엄마’로 출연한 우정욱 수퍼판 셰프입니다. 그의 요리를 맛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의 마스터 소믈리에는 “너무나 엄마의 음식이다.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쿠킹에서는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엄마의 손맛’을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우정욱 셰프가 최근 출간한 『수퍼판 우정욱 레시피』에 수록된 레시피를 연재합니다. 교보문고와 알라딘 요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요리는 김페스토 낙지무침입니다. 우정욱 셰프는 해산물을 잘 활용하는 셰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산물은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품고 있어 매력적인 식재료지만, 그만큼 고르는 일도 손질도 까다롭습니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맛있게 만들기보다 실패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재료이기도 하죠. 우 셰프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손질 단계에서부터 몇 가지 원칙을 지켜온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징어나 새우를 데칠 때는 레몬 한 조각을 넣어 비린 향을 잡고, 황태는 물에 적신 뒤 밀가루를 뿌려 박박 문질러 씻습니다. 이렇게 손질하면 표면이 깔끔해질 뿐 아니라 국물도 뽀얗게 우러납니다. 진미채는 한 번 쪄서 무치는데, 그러면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손질 과정이 번거롭더라도, 이 단계가 맛의 방향을 좌우한다는 설명입니다. 우 셰프가 자주 사용하는 해산물 가운데 하나가 낙지입니다. 산낙지를 활용해 샐러드처럼 시원하게 즐기는 맛김치부터, 김페스토로 무쳐낸 낙지무침까지 활용 폭이 넓습니다. 김페스토 낙지무침은 수퍼판은 물론 델리에서도 꾸준히 찾는 이들이 많은 메뉴로 꼽힙니다. 우 셰프가 늘 강조하는 것은 재료의 밑손질 입니다. 낙지 역시 이 과정이 빠질 수 없습니다. 낙지 손질에 필요한 건 밀가루입니다. 밀가루를 뿌려 주물러 씻으면 표면의 이물질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봄철에는 제철 주꾸미를 활용해도 좋고, 오징어나 새우도 같은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제철 곱창김으로 만든 김페스토는 국수 양념이나 샐러드 소스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낙지무침 한 접시에 그치지 않고, 다른 요리로 이어가기 쉬운 메뉴입니다. Today`s Recipe ‘서울 엄마’ 우정욱의 김페스토 낙지무침 “낙지요리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식감입니다. 낙지를 횟감처럼 야들야들하게 익히기 위해,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예열로 익힌 뒤 얼음물에 식힙니다. 짧은 시간 안에 식혀야 질기지 않습니다.” 재료 준비 재료 : 산낙지(또는 주꾸미) 2마리, 쪽파 6줄기, 미나리(또는 쑥갓) 8~10대, 레몬 슬라이스 1개, 들기름 3큰술, 함초소금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김페스토 1.5큰술 김페스토 : 곱창김 20장, 마늘 5톨, 생강 1쪽, 양파 40g, 다시마(5×5cm) 1장, 건표고 3개, 통후추 5알, 간장 80cc, 꿀 30g, 물엿 20g, 설탕 20g, 매실청 10g, 물 200cc, 소주 10cc 만드는 법 김페스토 1. 김은 마른 팬에 구워서 찢어둔다. 2. 김과 소주를 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30분 더 끓인 뒤 식혀서 체에 거른다. 3. ②에 소주를 넣고 섞은 후 ①의 구운 곱창김에 부어 김이 잠기도록 하면 완성이다. 김페스토 낙지무침 1. 산낙지는 밀가루로 문질러 씻고, 쪽파와 미나리는 5~6cm 길이로 자른다. 2. 냄비에 낙지가 잠길 만큼의 물과 레몬 슬라이스, ①의 낙지를 넣고 끓인다. 끓으면 잘라둔 쪽파와 미나리를 넣는다. 산낙지 색이 변하면 불을 끄고 2~3분 여열로 익힌 후 건져서 얼음물에 집어넣는다. 3. ②의 쪽파와 미나리는 물기를 꼭 짜서 들기름과 소금으로 무친다. 4. 낙지를 5~6cm 길이로 자르고 ③의 나물과 함께 김페스토를 버무린 뒤, 들기름을 한 번 더 두르고 깨소금을 뿌려 낸다. 송정 기자 [email protected] 송정([email protected])

2026.0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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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3일

2026년 1월 23일 금요일 (음 12월 5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6년생 마음은 청춘이다. 48년생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 60년생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자. 72년생 사람 만나거나 모임이 생길 수. 84년생 회식이나 지인과 만날 수. 96년생 먹을 복 생길 수도.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7년생 즐거운 일이 생길 수. 49년생 건강이 제일 좋은 재산. 61년생 과거를 보지 말고 미래를 보라. 73년생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85년생 능력 발휘하고 보람을 맛볼 듯. 97년생 유쾌, 상쾌, 통쾌. 호랑이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8년생 싫은 소리 들어도 실리를 챙기자. 50년생 베푸는 것과 끌려가는 건 다르다. 62년생 3번 이상 생각하고 결정. 74년생 절반의 성공을 거둘 듯. 86년생 표정 관리 잘할 것. 98년생 대화할 때 단어에 신경.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다. 51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 63년생 식욕이 없어도 잘 먹자. 75년생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 말라. 87년생 찬 음식 먹지 말 것. 99년생 멋보다 따듯하게 입도록.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40년생 명분과 실리 모두 챙길 수. 52년생 친인척 소식 접할 듯. 64년생 적재적소에 일이 만들어질 수. 76년생 지출도 이익도 생길 듯. 88년생 어느 길로 가도 서울로 갈 듯. 00년생 시선 집중, 아우라 발산. 뱀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1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함. 53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다. 65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다. 77년생 용 꼬리보다 닭 머리. 89년생 자만하지 말고 겸손. 01년생 튀지 말고 조용히. 말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2년생 집안의 정신적인 중심체 역할. 54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기거나 초대받을 수. 66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78년생 이심전심, 서로 통할 수. 90년생 화합의 자리 만들기. 02년생 너와 나 우리는 한마음.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3년생 할 일은 미루지 말고 실행할 것. 55년생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남에게 맡기지 말라. 67년생 소극적이지 말고 적극적. 79년생 NO라고 말하지 말고 YES할 것. 91년생 손해보단 이익이 많을 수 있다. 원숭이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답답 길방 : 西 44년생 자신과 가족이 먼저다. 56년생 이유도 없이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 경계. 68년생 먹을 것은 없고 버리기에는 아깝다. 80년생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 92년생 나와 같지 않음을 인정하자. 닭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이해심 길방 : 北 45년생 자녀 이기는 부모는 없는 법이다. 57년생 끌려가는 것과 베푸는 건 다르다. 69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르는 법. 81년생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볼 것. 93년생 상대방에 맞장구쳐 주기.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46년생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것이 아닌 지혜의 축적. 58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70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채색. 82년생 목적 달성하고 성취감 맛볼 수. 94년생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할 수도.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7년생 기분 좋은 지출을 할 수도. 59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즐거울 듯. 71년생 사람이 재산, 사람을 잘 보고 잘 다룰 것. 83년생 금전운이 상승, 재테크에 관심 갖기. 95년생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1.22.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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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아파트 커뮤니티 차별화, 웰니스 운영사가 좌우한다

국내 고급 아파트 단지들은 오랫동안 커뮤니티 센터의 규모와 시설로 경쟁해 왔다. 헬스장, 고급 운동 기구, GX 룸, 수영장까지 갖춘 커뮤니티는 하이엔드 주거의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커뮤니티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단지 간 차별화의 초점은 시설 스펙보다 운영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입지와 조망, 브랜드가 비슷해진 상황에서 고급 주거 시장은 새로운 질문에 직면해 있다. 해당 단지의 커뮤니티가 실제로 입주민의 일상과 건강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이에 누가 어떤 기준으로 운영하는지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하이엔드 주상복합과 럭셔리 주거 단지에서는 커뮤니티 센터를 단순 편의시설로 보지 않는다. 대표 사례로 미국의 웰니스 브랜드 Life Time Fitness가 거론된다. 이곳은 웰니스 프로그램이 내장된 주거 모델에 참여하며 운동, 회복, 컨디셔닝, 라이프스타일 관리가 결합된 운영 시스템을 주거 공간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왔다. 이 같은 구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 리듬을 관리하는 주거 인프라로 기능한다. 해외 고급 주거 시장에서는 커뮤니티에 헬스장 유무보다 어떤 웰니스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서울 서부권의 대표적인 초고급 주상복합 단지 중 한 곳은 대형 백화점과 연결된 구조를 통해 쇼핑과 문화, 주거와 커뮤니티가 하나의 동선으로 설계된 단지로 평가받는다. 이런 구조는 커뮤니티를 단순 내부 시설이 아니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접점으로 만든다. 이런 구조는 일반적인 아파트 커뮤니티와 달리, 백화점에 입점한 하이엔드 피트니스 브랜드가 운영에 참여하는 형태로 공간의 성격과 이용 경험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구와 면적 중심의 접근을 넘어 서비스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회복과 컨디셔닝까지 고려한 형태로 설계되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를 평가하는 기준은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헬스장을 누가 운영하는가, 입주민의 일상과 건강에 얼마나 깊게 관여하는가가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서는 웰니스 브랜드가 주거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 역시 초고급 주상복합을 중심으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웰니스 운영사는 커뮤니티의 가치를 장기적 인프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운영사가 참여하면 커뮤니티는 프로그램 기획과 안전과 리스크 관리, 이용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개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운영 캘린더까지 포함하는 체계로 확장된다. 이는 커뮤니티의 활용률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단지의 프리미엄을 장기간 유지시키는 핵심 장치로 작동한다는 평가다. 국내 고급 주거 시장 역시 머지않아 웰니스 운영사가 참여하는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2026.01.22.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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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CE IBJ, '구독형' 일본 국제결혼 매칭 모델 선보여

일본 국제결혼중개 및 종합여행 서비스를 운영해 온 KICCE IBJ가 일본 최대 결혼정보 네트워크 IBJ 가맹점과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해 ‘월 9만 원대’ 구독형 국제결혼 매칭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20~40대 미혼 남성을 중심으로 일본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화적 차이가 비교적 적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기존 국제결혼정보 시장은 수백만 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비용 구조와 불투명한 운영 방식으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KICCE IBJ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내 최다 회원 수와 성혼 실적을 보유한 IBJ 시스템을 국내에 정식 도입했다. IBJ는 약 10만 명 이상의 회원 데이터와 IT 기반 매칭 시스템, 전문 상담 인력을 결합한 구조로 일본 결혼정보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해 온 네트워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CCE IBJ는 IBJ의 핵심 매칭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운영 구조를 단순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였다. 또한 법인 내 종합여행업과의 연계를 통해 일본 현지 미팅과 일정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월 9만 원대의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여 기존 국제결혼 정보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서비스는 회원이 직접 조건 기반으로 매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통한 상담 및 일정 조율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실제 IBJ 시스템을 통해 결혼을 경험한 인력이 상담에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일본 현지 IBJ 가맹점들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한일 회원 간 만남 과정에서 신원 검증과 절차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국내 법인을 통한 상담과 사후 관리로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KICCE IBJ 관계자는 “일본 결혼정보 시장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월 구독 방식으로 보다 투명한 국제결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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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홈-통인익스프레스, 아파트 입주 전후 주거 서비스 협력 MOU

아파트 사전점검 전문업체 '퍼펙트홈'과 프리미엄 이사 전문 기업 '통인익스프레스'가 21일 아파트 입주 전후 고객 편의 향상 및 만족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아파트 입주를 준비하는 고객이 사전점검부터 이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거 이전 과정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퍼펙트홈은 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을 통해 하자 및 생활 불편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입주 전 전반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통인익스프레스는 프리미엄 포장이사와 맞춤형 이사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의 이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양사는 입주 전 점검 단계에서 확인된 사항을 이사 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실제 입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거 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양 사는 향후 공동 프로모션, 고객 맞춤형 패키지 구성, 현장 중심 협업 모델 구축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사는 고객의 주거 품질을 완성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아파트 사전점검 전문업체 퍼펙트홈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 전 점검부터 프리미엄 이사까지 하나의 표준화된 프로세스로 구축하고 업계의 서비스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퍼펙트홈 관계자는 “아파트 사전점검은 선택이 아니라 입주 전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인데 이번 협약은 점검에서 끝나는 서비스가 아니라 실제 입주와 이사 과정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통인익스프레스와 함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고 사전점검 전문업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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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원 ‘삼계탕’ 일본 공략 박차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삼계탕'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청명원(대표 최기호)은 일본 주요 유통 채널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26년 1월 초부터 본격적인 일본 오사카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으로 유통 진행한다. 이번 일본 수출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최기호 대표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특히 '웅추 삼계탕'의 차별성과 담백하고 깊은 풍미의 맛을 구현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청명원은 이미 2021년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기호 대표는 "일본에서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 전통 방식 그대로 깊고 진한 맛을 살린 프리미엄 삼계탕 제품을 선보였다"며, "초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 내년에는 본격적인 수출 물량 확대와 함께 일본 내 K-푸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청명원은 오사카를 기점으로 일본 전역의 물류 유통사와 협력하여, 삼계탕 이외의 다양한 닭곰탕, 닭볶음탕 등의 한국식 간편식제품들도 수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혀, 일본 내 K-푸드 제품군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 내에서는 한국 삼계탕 모방 제품이 출시되거나 다른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삼계탕 수요가 주춤하기도 했으나, 청명원은 특유의 품질 경쟁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명원의 삼계탕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위생적인 생산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형태로 수출되어 현지 소비자들의 편의성까지 충족시켰다. 이번 수출 기반 구축 성공을 계기로 청명원은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0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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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스템 가구 브랜드 리마데시오, ‘루시아 청담’ 적용

70년 전통 이탈리아 도어, 시스템 가구 브랜드 리마데시오(Rimadesio)가 하이엔드 주상복합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이하 ‘루시아 청담’)’에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다. 한강뷰가 보이는 청담동 ‘하이엔드 벨트’에 입지한 ‘루시아 청담’은 DL건설이 시공사로 총 26세대(지하 7층~지상 29층)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다. 청담동 최고 높이 주상복합 단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공동주택 15가구, 오피스텔 11실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은 각각 136㎡, 161~221㎡로 한 층에 한 세대만 거주하는 싱글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1956년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의 기우사노(Giussano) 지역에서 시작된 리마데시오는 유리 제조 업체를 모태로 설립되었다. 유리, 알루미늄 가공 기술의 최강자로, 70년 이상 쌓아온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재료에서부터 디자인, 제조 공정까지 모두 100%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진다. 리마데시오는 알루미늄과 유리 소재를 사용한 슬라이딩 도어를 처음으로 시도하였으며, 일반 유리보다 1.6배 강한 강화유리와 300개 이상의 자체 제작 알루미늄 몰드를 사용해 독보적인 제품력을 구축하고 있다. 슬림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정교하게 완성된 유리가 빚어낸 슬라이딩 도어, 워크인클로젯(Walk-in closet)을 시작으로, 디자이너 주세페 바부소(Giuseppe Bavuso)가 합류한 후 테이블, 거실장, 장식장 등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리빙컬렉션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루시아 청담에 적용된 리마데시오 제품은 슬라이딩 도어 ‘벨라리아(Velaria)’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드레스 볼드(Dress Bold)’다. 벨라리아는 리마데시오의 기술력과 미학이 결합한 얇은 알루미늄 프레임이 유리의 질감을 극대화하고, 빛을 투과시켜 공간 깊이감과 확장감을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드레스 볼드는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로, 선형, 코너형, C자형 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고, 벽 고정형 구조를 띠며 단정하고 견고한 느낌을 전한다. 팬트하우스에는 리마데시오의 슬라이딩 도어 ‘스트라이프(Stripe)’, 파우더룸 유닛인 ‘베니티(Vanity)’ 장식 수납장 ‘알람브라(Alambra)’ 가 적용되었다. 이러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마데시오는 국내 최고급 주거지 다수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루시아 청담을 비롯해 ▲에테르노 청담 ▲ 루시아 도산 ▲아스티논현 ▲브라이튼 N40 ▲워너 청담에 리마데시오의 대표 제품들이 적용되었다. 리마데시오의 국내 수입처인 ㈜하농(Haanong)은 1994년 창립 이래 해외 하이엔드 마감재와 가구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시장에 소개해 온 기업이다. 리마데시오를 비롯해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 모듈노바(Modulnova), 라꼬르뉴(LaCornue), 살바토리(Salvatori)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6.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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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를 버거로?… 햄버거 시장에 등판한 '얼얼한 승부수' [쿠킹]

‘보도자료’. 사전적 의미로는 공식적인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기 위하여 작성한 자료를 뜻합니다. 기자의 메일함엔 하루만 놓쳐도 페이지를 여러 개 넘겨야 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가 쌓입니다. 사실 메일함만 제대로 봐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요. 신상품부터, 새로운 캠페인, 모집 공고,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의 소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쿠킹 기자의 메일함에 있는 메일 중 놓치면 안 되는 소식을 소개하는〈메일 읽어주는 기자〉입니다! 매주 목요일, F&B 관련 새로운 소식으로 업계 트렌드를 읽어보세요. 매운맛 트렌드가 패스트푸드 메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강렬한 마라의 매력을 담은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 2종을 출시합니다. 이번 신메뉴는 100% 통닭다리살 패티를 사용해 겉바속촉의 식감을 살렸으며, 화끈한 마라향과 얼얼한 매운맛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신제품은 매운맛의 강도에 따라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버거는 고소한 해쉬브라운을 더해 마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맥크리스피 마라 클래식 버거는 마라 본연의 소스 맛에 집중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이와 함께 후렌치 후라이나 맥너겟 등 사이드 메뉴에 섞어 나만의 마라 메뉴를 완성할 수 있는 ‘마라 시즈닝 맥쉐이커’도 별도로 선보입니다. 또,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유노윤호의 곡 ‘Thank U’의 가사(“이건 첫 번째 레슨”)를 위트 있게 활용한 ‘열정의 마라맛 4번째 레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식사 대용 쉐이크 시장에서도 맛의 차별화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티젠이 국내산 팥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4세대 단백질 프로틴 쉐이크 ‘요밀(YO! MEAL) 팥빙수맛’을 선보였습니다. 국산 팥과 콘플레이크를 더해 추억의 팥빙수 맛을 구현했으며, 씹히는 토핑을 추가해 포만감과 식감까지 살렸습니다. 파우치 1개로 한 끼에 필요한 단백질 20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식이섬유는 하루 권장량의 28%에 해당하는 7g을 담았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더해 설계를 강화했으며, 트랜스지방은 배제했습니다. 소화·흡수가 빠른 동물성 단백질인 유청단백질과 유당이 없는 식물성 단백질인 대두단백질을 함께 배합한 것도 특징입니다. 티젠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요밀 제품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신제품 ‘요밀 팥빙수맛’을 비롯해 ‘요밀 오리지널 요거트’, ‘요밀 스트로베리 요거트’까지 전 제품에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포차코, 시나모롤, 마이멜로디를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 선보이며, 29일 낮 12시에는 올영라이브를 통해 ‘요밀 팥빙수맛’을 포함한 요밀 3종을 4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AI 마케팅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코렐(Corelle)이 주방용품 업계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코렐 AI 플레이트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생성형 AI를 접목해 소비자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나만의 코렐 접시’를 디자인하고, 코렐의 패턴 헤리티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캠페인은 1월 20일부터 2월 27일까지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코렐 베이스 패턴을 선택한 뒤 개인 이미지 업로드하면 AI가 맞춤형 패턴을 생성하며, 완성 이미지를 전용 해시태그(#코렐_AIplateyourcorelle)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중복 참여도 가능합니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 원으로, 대상(1명)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호텔 숙박권, 직접 디자인한 패턴으로 제작한 ‘코렐 테이블웨어 세트(20P)’를 증정합니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금이 주어지며, 캠페인 기간 중 매일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합니다. 수상자는 3월 중 마이크로사이트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달 앱을 활용한 픽업 할인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메가MGC커피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협업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오는 25일까지 배민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를 100원에 제공하는 ‘아메리카노 100원 딜’을 진행합니다. 기간 내 한정된 수량이 소진된 이후에도, 1700원에 판매되는 아메리카노(HOT)를 1000원에 픽업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매일 1회 제공합니다. 또,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는 해당 기간 동안 아메리카노(HOT)를 1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이어집니다. 한정 수량 소진 후에도 배민 픽업 주문 시 모든 메뉴에 대해 상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합니다. 이번 행사는 배민 픽업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국 약 2000개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민 픽업 지도에 매장 아이콘을 별도로 표시하며, 알림받기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매주 새로운 프로모션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쉽고 편하게 혈당 관리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단 이벤트가 열립니다.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메디웰’이 전 세대의 건강 화두인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혈당 챌린저스’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오는 1월 25일(일)까지 평소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싶거나 체계적인 당뇨 식단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체험단에게는 신제품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18개입)’과 10만 원 상당의 연속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선정된 인원은 10일간 제품을 섭취하며 일상 속 혈당 수치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경험을 가집니다. 신제품 ‘당솔브 호두맛’은 전문의와 공동 설계한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입니다. 유사 제품 대비 탄수화물 함량을 약 67% 대폭 낮췄으며,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당류 0g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구아검가수분해물 등 이중 식이섬유 설계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고, 80kcal의 가벼운 열량에 단백질 11g을 채웠습니다. 또한, 유당 0g의 락토프리와 저분자 단백질을 적용해 소화 부담을 줄였습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패키지로 제작했으며, 용량은 120mL와 200mL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합니다. 신청은 메디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1월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순차 발표합니다. 송정 기자 [email protected] 송정([email protected])

2026.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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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2일

2026년 1월 22일 목요일 (음 12월 4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웃으면 복이 와요. 48년생 건강이 제일 좋은 재산. 60년생 사람 때문에 울고 웃는 것. 72년생 적재적소에 일이나 사람이 만들어질 수도. 84년생 사람이 재산, 인맥 만들자. 96년생 실력이 소중한 자산.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37년생 오늘이 제일 좋은 날. 49년생 마음이 행복해야 인생도 행복한 법. 61년생 나이가 들어도 꿈을 가져야 한다. 73년생 소원을 말해봐. 85년생 소중한 순간은 사진으로. 97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진동. 호랑이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8년생 늙는 다는 것은 자연의 예술작품. 50년생 나이 든다는 것은 지혜의 축적. 62년생 사람을 믿지 말 것. 74년생 말하면 돌, 침묵은 금. 86년생 나와 같지 않음을 인정할 것. 98년생 상황 파악을 잘할 것. 토끼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고민한다고 해결 안 되니 하지 말라. 51년생 내 몸은 내가 지켜라. 63년생 실행 아닌 기획의 단계. 75년생 적과도 손을 잡아야 한다. 87년생 포용심을 가져야 한다. 99년생 혼자서 설 수 있어야 성인. 용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0년생 먹을 복이 생길 수도. 52년생 이것저것 다 마음에 들다. 64년생 어느 길로 가도 서울로 감. 76년생 노력한 일에서 보람을 맛볼 수. 88년생 진행하는 일에 탄력이 붙을 듯. 00년생 신바람 나는 하루다. 뱀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1년생 지류가 모여 강이 되는 법. 53년생 가족은 많을수록 좋다. 65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 77년생 융합을 통해 발전 도모. 89년생 위에서 끌고 아래서 밀어줄 수. 01년생 대인관계 넓어질 수도. 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2년생 채우기보다 비우면서 살자. 54년생 미운 사람에게 떡 하나 더 줄 것. 66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다. 78년생 닭 머리보다 용 꼬리다. 90년생 삶이란 경쟁. 02년생 내 몫을 잘 챙길 것. 양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3년생 마음이 즐거워야 몸도 건강한 법. 55년생 재물운 상승, 이익이 생길 수. 67년생 지출도 하지만 이익도 발생할 수. 79년생 금전운 좋아질 듯, 재테크에 관심 갖자. 91년생 부수입이나 부업거리 생길 듯. 원숭이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길방 : 北 44년생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 56년생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 68년생 미련 갖지 말고 집착도 말라. 80년생 끌려가는 것과 베푸는 것은 다르다. 92년생 NO라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 닭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南 45년생 한두 사람 건너면 모두 알게 되는 것이 사람 관계. 57년생 하고 싶어도 하지 말고 참아라. 69년생 자신 있어도 신중하자. 81년생 주인공이 되려 말고 조연이 돼라. 93년생 잘하지도 말고 보통만 하라. 개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6년생 친인척 소식을 접할 수. 58년생 새 물건을 구입하기에 적기다. 70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가 될 수. 82년생 회식이 생기거나 모임이 생길 수도 있다. 94년생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법이다.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47년생 낙천적으로 살고 베풀면서 살자. 59년생 옛날보다 지금이 살기 좋은 것. 71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나 희망적인 일이 생길 수. 83년생 유익한 만남이나 정보가 생길 수. 95년생 웃음꽃이 활짝 피어날 듯.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1.21.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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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지 말고 껍질부터 구우세요” 국물 맛 180도 바꾸는 닭곰탕 한 끗 [쿠킹]

아이의 뒤를 쫓다 보면 엄마의 하루는 금세 지나가죠, 신혜원씨는 ‘엄마가 잘 먹어야 아이도 잘 키운다’는 생각으로, 대충 한 끼를 때우거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거창하고 복잡한 조리법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요. 미국 요리학교 CIA에서 배운 레시피와 호텔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담아낸 엄마의 쉽고 근사한 한 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닭곰탕]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면 집안의 리듬이 달라집니다. 아침상을 물리고 나면 곧장 점심을 고민하고, 점심 설거지를 하며 자연스레 저녁 메뉴를 떠올리게 되죠. 오죽하면 시계보다 식탁이 먼저 돌아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아이들에겐 느긋한 휴식이지만, 끼니를 챙기는 이에게는 온종일 식탁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치열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리는 간편하면서도 한 끼를 든든히 채워줄 메뉴가 절실합니다. 닭곰탕은 그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음식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과 부드러운 건더기 덕분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즐기기 좋고, 따뜻한 국물에 밥 한 술 말아내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습니다. 여기에 감자와 배추를 더하면 닭곰탕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집니다. 닭 육수에 감자의 전분이 녹아들어 국물은 담백하고 진해지며, 배추는 뒷맛을 시원하게 잡아줍니다. 푹 익어 보들보들해진 닭고기는 아이들이 먹기에도 그만입니다. 조리 과정도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습니다. 비결은 닭을 먼저 '굽는' 데 있습니다. 손질한 닭을 솥에 넣고 기름을 살짝 두르고 손질한 닭의 껍질이 바닥에 닿도록 먼저 올려 구워보세요. 닭 내부의 수분을 날려 잡내를 잡는 동시에, 고소한 풍미는 국물 속에 가둬줍니다. 국물 맛 또한 훨씬 깊어지죠. 그다음 대파, 양파, 마늘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첫 거품만 깔끔하게 걷어내면 국물의 방향은 이미 정해진 셈입니다. 중약불에서 충분히 우려낸 뒤 감자를 넣어 농도를 더하고, 마지막에 배추를 넣어 맛을 정리합니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도는 완벽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Today’s Recipe 신혜원의 닭곰탕 “감자는 큼직하게 썬 뒤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 주세요. 끓이는 동안 쉽게 부서지지 않아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배추는 오래 끓이지 말고 마지막에 넣어 숨만 죽이는 것이 좋아요. 채소의 수분이 국물을 한층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재료 준비 재료(3~4인분) : 닭다리살 700g, 양파 1개, 대파 3대, 감자 3개, 마늘 10톨, 알배추 6장, 올리브유 3큰술, 물 1.5L, 국간장 4큰술, 소금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닭다리살은 껍질에 붙은 과도한 지방이나 늘어진 부분을 가위로 잘라 정리한다. 2. 솥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닭다리살을 넣어 껍질 쪽부터 중불에서 익힌다. 기름이 많이 나오면 키친타월로 걷어낸 뒤, 닭이 앞뒤로 50% 정도 익었을 때 양파와 대파, 마늘을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다. 20분 정도 천천히 끓여 국물을 충분히 우려낸 뒤 감자를 넣어 10분 정도 더 끓인다. 4. 익은 닭은 집게로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다시 솥에 넣는다. 5. 마지막에 배추를 넣어 숨만 죽인 뒤 불을 끄고, 간장으로 간을 한 뒤 부족한 맛은 소금으로 조절한다. 신혜원 [email protected] 신혜원([email protected])

2026.01.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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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1일

2026년 1월 21일 수요일 (음 12월 3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6년생 즐거움이 생기는 하루. 48년생 나이는 숫자, 인생은 지금부터. 60년생 소극적 말고 적극적일 것. 72년생 진취적이고 긍정적일 것. 84년생 꼬인 것이 풀릴 수 있는 하루. 96년생 이미지 상승, 유쾌하다. 소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7년생 경험이 지혜가 되는 하루. 49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61년생 식욕이 없어도 잘 먹자. 73년생 완벽보다 적당하면 만족. 85년생 공을 세우면 윗분에게 돌려라. 97년생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라. 호랑이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西 38년생 나서지 말고 간섭도 금지. 50년생 도움 주지 말고 관심도 갖지 말라. 62년생 금전 거래나 투자 자제. 74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 안 찍히게. 86년생 말보다는 문서화하라. 98년생 한 귀로 듣고 흘릴 것. 토끼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9년생 끌려다니지 말고 냉철. 51년생 불필요한 만남은 자제. 63년생 먹을 건 없고 버리기엔 아깝다. 75년생 결정할 일이 생길 듯. 87년생 열심히 해 놓고 좋은 말 못 들을 수. 99년생 NO라고 말할 용기 필요. 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北 40년생 정에 끌려가지 말 것. 52년생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 경계. 64년생 미우나 고우나 배우자 최고. 76년생 좋아 보여도 신중. 88년생 배우자 말을 존중하면 평화롭다. 00년생 웃어주는 이성에게 착각 말라. 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41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쁨을 줄 수도. 53년생 웃을 일이 생길 수도. 65년생 행복으로 채워질 듯. 77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89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임. 01년생 소중한 순간은 인증샷. 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西 42년생 돈이 있어야 대접을 받는 법. 54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젊은 날. 66년생 오늘 할 일은 미루지 말라. 78년생 일복이 터질 수도. 90년생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법. 02년생 열정은 젊음의 특권. 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나이가 들어도 배울 것이 있는 법. 55년생 사람 만나거나 새 물건을 구입할 수. 67년생 새로운 것보다 기존의 것이 낫다. 79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게 좋은 법이다. 91년생 일을 하면서 한 수 배움. 원숭이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44년생 오른손이 하는 것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 56년생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68년생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 말 것. 80년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92년생 잘하지 말고 못하지도 말고 보통만. 닭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45년생 티끌 모여 태산이 되는 법. 57년생 버리지 말고 모아두고 챙겨 둘 것. 69년생 이심전심, 서로 대화가 통할 수도 있다. 81년생 상생 관계를 만들어 발전을 도모하라. 93년생 영역이나 권한이 커질 수도. 개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6년생 채우기보다 비우면서 살자. 58년생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살아도 될 나이. 70년생 나아가도 물러날 때를 잘 알아야 한다. 82년생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잘 알자. 94년생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7년생 먹을 복이 생길 수도, 과식하지 말 것. 59년생 소일거리나 취미를 만들자. 71년생 진행하는 일에 보람을 맛보게 될 듯. 83년생 NO라고 말하지 말고 YES라고 할 것. 95년생 능력과 끼를 아끼지 말 것.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6.01.20.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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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은 실력이다’… 한샘, 흑백요리사2 파이널 무대서 55년 노하우 입증

넷플릭스 글로벌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의 파이널 무대에서 셰프들의 역량을 극대화한 키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서 파이널 경연에 최적화된 독립형 아일랜드 키친을 구현하며, 요리의 완성도를 뒷받침하는 키친 설계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 ‘최고의 경연’ 이끌어낸 ‘최고의 무대’ 흑백요리사2 파이널 경연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수많은 식재료를 다뤄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셰프들은 넓은 작업 면을 갖춘 아일랜드를 활용해 재료 손질부터 분류까지 막힘없이 진행했으며, 도구와 재료가 여유 있게 배치된 환경을 통해 오직 요리에만 집중하며 경연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조리가 심화되고 동선이 타이트해지는 순간에도 아일랜드는 중심축 역할을 하며 셰프들의 정교한 요리 완성을 뒷받침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파이널 국면에서 이처럼 안정적인 요리 환경은 셰프의 판단력과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 셰프의 몰입을 극대화한 ‘광폭 아일랜드’ 설계 흑백요리사2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 한샘은 파이널 경연을 위해 하부장 2개를 연결한 ‘유로900 테이트 아일랜드’를 특수 설계했다. 여유로운 조리를 위해 일반적인 가정용보다 넓고 깊은 1.3m 광폭 공간을 확보해 긴박한 경연 중에도 셰프들이 재료 손질부터 플레이팅까지 막힘없이 수행하도록 돕고, 360도 카메라 촬영 동선까지 고려했다. 한샘 연구소와 개발팀은 소재와 디테일에도 공을 들였다. 내구성과 위생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상판과 프로페셔널급 수전을 적용했으며, 조리대와 개수대 사이의 간격, 믹서기용 콘센트 위치 등을 정교하게 배치했다. 특히 장시간 서서 요리하는 셰프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조리대 높이를 섬세하게 조정해 셰프들의 집중도와 완성도를 뒷받침하고자 했다. ━ 안성재 셰프와 ‘키친은 실력’ 캠페인 이러한 한샘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성공적인 브랜드 메시지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성재 셰프와 함께 진행 중인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55년간 축적해온 한샘의 전문성을 강조한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안성재 셰프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소재 선택부터 설계까지 이어지는 한샘의 까다로운 기준을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요리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것은 효율적으로 설계된 키친 환경이라는 점을 강조해 50여년간 축적해온 키친 전문성을 ‘실력’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하며 한샘의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한샘 관계자는 “흑백요리사2라는 글로벌 콘텐츠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자 한샘이기에 가능했던 대응력과 설계 역량을 집약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조리 공간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설계·시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최상의 키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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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스튜디오 김종호 대표, 역삼동에 유기적 형태 오피스 신축설계

건축디자이너 김종호 (주)디자인스튜디오 대표가 최근에 역삼동에 유기적 건축형태의 오피스를 신축설계 하였다. 이 건축물은 형태를 통해 메시지를 과시하기보다는 기능, 관계, 개방성이라는 건축의 언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국내 유수 IT 기업의 사옥으로 이에 수직적 리듬을 강조한 파사드 구성을 통해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동시에 주변 건물과의 비례와 스케일을 고려하여, 도시 맥락 속에서 건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였다. 건물의 외관은 커튼월과 루버를 조합한 구성으로 장식을 최소화하여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형태미를 보여주며, 보행 동선과 접근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장면이 형성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서측면과 도로 교차점의 코너에 위치한 코어의 입면을 외부 시각에서 강조되는 요소로 설정하고, 입체감 있는 루버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기능적 구성에 따라 형태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였다. 커튼월과 중첩되어 촘촘하게 분절된 루버 파사드를 통해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변화를 통해 전체적인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입면 구성은 주요 공간에 충분한 시야와 자연채광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원 업무공간은 북향으로 배치해 과도한 직사광선 유입을 조절하는 장치로 작동하면서 최적의 업무공간을 조성하였다. 역삼동 오피스는 형태와 기능, 그리고 도시 맥락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건축으로 계획되었다. (주)디자인스튜디오는 올해 27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 인테리어건축 설계 디자인회사로 김종호대표는 코넬대출신으로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인테리어아키텍처 디자인 부분 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국내 최고의 건축디자이너이다.

2026.01.20.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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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LVMH 워치 위크 2026에서 새로운 워치 컬렉션 공개

[OSEN=강희수 기자] 루이 비통이 ‘LVMH 워치 위크 2026’에서 ‘여행의 예술(Art of travel)’을 구현한 새로운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다. 새롭게 공개되는 워치 컬렉션 중 하나인 ‘에스칼 월드타임(Escale Worldtime)’ 컬렉션은 24개 타임존을 동시에 표시하는 것이 특징으로, 클래식한 ‘에스칼 월드타임’과 ‘에스칼 월드타임 뚜르비옹(Escale Worldtime Tourbillon)’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컬렉션을 대표해온 ‘에스칼 월드타임’은 올해 장인의 수공예 기술과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을 결합하며, ‘에스칼 월드타임’ 최초로 플래티넘 소재를 선보인다. ‘에스칼 월드타임 뚜르비옹(Escale Worldtime Tourbillon)’은 ‘에스칼 월드타임’에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모델로 다이얼 외곽을 둘러싼 24개의 국기들을 일반적인 안료 채색이 아닌 전면 에나멜 기법으로 구현했다. 각각의 색조는 장인이 730°C에서 840°C에 이르는 온도에서 수작업으로 여러 겹의 색을 쌓아 올리고, 40회 이상 구워내는 섬세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국기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특징인 ‘말타쥬(Malletage)’ 트렁크 라이닝과 하우스의 시그니처 다미에 캔버스 등 루이 비통의 역사적인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플라워 패턴을 미니어처로 재현했으며, ‘가스통-루이 비통(Gaston-Louis Vuitton)’의 이니셜 ‘V’로 디테일을 더했다. 또한 해당 모델은 스위스 시계 공방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이 개발한, 1분에 한 바퀴를 회전하는 별 모양의 모노그램 플라워 뚜르비옹을 다이얼 중앙에 탑재했다. 다이얼의 개방적인 구조는 빛의 움직임을 극대화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이끈다. 루이 비통 워치 디렉터 ‘장 아르노(Jean Arnault)’는 “이번 에스칼 컬렉션은 지난 4년간 하우스가 겪어온 변화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며, “케이스부터 다이얼, 무브먼트 피니싱까지 모든 디테일을 오랜 시간 세심하게 고민한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되는 ‘루이 비통 카미오네트(Louis Vuitton Camionnette)’는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의 현대적인 워치 메이킹으로 ‘여행의 예술’을 완벽하게 담아낸 또 하나의 컬렉션이다. 20세기 초 당시 아니에르(Asnières) 워크숍과 고객, 매장을 연결하던 루이 비통의 배송 트럭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과거 차량의 측면에 주요 거점을 그려 넣던 전통을 오마주해 아니에르 워크숍과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 샹젤리제 매장의 위치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차량에는 사프론과 시빌린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모노그램 플라워 디테일이 담긴 보닛과 타이어에 각인된 LV 시그니처, 그리고 창립 연도가 새겨진 ‘LV 1854’ 번호판 등의 요소로 상징성을 더했다. 차량의 운전석에는 타임피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기계적 심장인 밸런스 휠이 자리하며, 시와 분은 두 개의 실린더를 통해 표시된다. 특히 운전석 중앙의 이스케이프먼트는 시계 제조사 ‘레페 1839(L’Epée 1839)’가 이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것으로, 총 218개 부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8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의 트렁크 공간에는 미니어처 모노그램 트렁크가 자리한다. 트렁크 내부에 들어있는 열쇠는 루이 비통 트렁크의 브래킷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로, 무브먼트의 태엽을 감고 시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루이 비통 카미오네트’는 다이아몬드 세팅이 더해진 버전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버전은 15 피스 한정으로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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