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강상재(32, DB) 공백은 걱정없었다. 신인 이유진(21, DB)이 있기 때문이다. 원주 DB는 1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수원 KT를 96-89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DB(24승 13패)는 정관장과 공동 2위를 유지했다. 5위 KT(19승 18패)는 6위 KCC(18승 18패)에 쫓겼다. KT는 강성욱, 이윤기, 문성곤, 박준영, 아이재아 힉스가 선발로 나왔다. DB는 이선 알바노, 이정현, 이유진, 정효근, 헨리 엘런슨으로 맞섰다. 김선형이 1쿼터 종료 4분 16초를 남기고 교체로 투입됐다. 문경은 감독은 때로 김선형과 강성욱을 동시에 기용했다. 김선형은 2쿼터 중반 속공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올렸다. 김선형 투입에도 불구하고 DB의 슈팅이 너무 잘 터졌다. KT의 불운은 끊이지 않았다. 2쿼터 후반 문정현이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문정현은 다행히 스스로 걸어서 퇴장했다. 13점으로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문정현마저 물러났다. KT는 전반전 46-62로 16점 뒤졌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KT가 연속 11점을 뽑아내 금새 5점차로 맹추격했다. 신인 강성욱이 7득점을 쏟아내며 추격을 주도했다. 박준영의 슛까지 터졌다. KT가 67-68로 따라잡았다. DB는 에삼 무스타파가 18점을 올려주며 의외의 활약을 펼쳤다. 신인 이유진도 득점에 가세했다. DB가 4쿼터 중반 다시 88-77로 달아났다. 이두원의 덩크슛을 알바노가 쳐내는 명장면도 나왔다. 강성욱은 포기하지 않았다.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 강성욱의 자유투 2구로 KT가 85-88까지 따라왔다. 정효근이 바스켓카운트로 분위기를 돌렸다. 종료 1분 34초전 엘런슨이 쐐기포를 넣어 승부를 끝냈다. 이유진이 17점으로 강상재 공백을 메웠다. 무스타파도 18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엘런슨은 쐐기포 포함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1. 0:07
[OSEN=서정환 기자] 강상재(32, DB)가 플레이오프에는 돌아올 수 있을까. 원주 DB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8-103으로 이겼다. 명승부 끝에 이겼지만 DB는 웃을 수 없었다. 강상재가 2쿼터 왼쪽 손목을 다쳐 물러났기 때문이다. 손목 요골 골절상 진단을 받은 강상재는 시즌아웃이 유력해졌다. 김주성 감독은 1일 KT전을 앞두고 “강상재가 일단 3개월은 뛸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5월초면 KBL 챔프전이 시작된다. 강상재는 사실상 시즌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주성 감독은 “손목을 다쳤으니까 러닝은 가능하다.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강상재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결국 DB는 잔여 시즌 강상재 없이 가야한다. 그나마 대체장신선수가 많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김주성 감독은 “신인 이유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중용을 예고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1. 21:55
[OSEN=이인환 기자] 빠진 자리는 있었지만, 흐름은 흔들리지 않았다. 주전 이탈이라는 변수에도 서울 SK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9-59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SK는 공동 2위 원주 DB, 안양 정관장을 1경기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반면 소노는 6강 싸움에서 속도가 둔화됐다. 6위 부산 KCC와의 격차가 4경기까지 벌어졌다. 출발부터 분위기는 SK 쪽이었다. 안영준과 오재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공백은 곧바로 메워졌다. 알빈 톨렌티노의 정확한 외곽과 에디 다니엘의 과감한 돌파가 공격의 축을 형성했다. 자밀 워니는 골밑을 장악했고, 수비의 기준점을 세웠다. 워니가 21득점 9리바운드, 톨렌티노가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다니엘이 10득점 6리바운드로 고르게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부터 다니엘의 에너지가 체육관을 달궜다. 첫 스텝에서 수비를 지웠고, 골밑으로 파고드는 힘이 달랐다. 외곽 찬스에서도 주저함이 없었다. 소노는 수비 숫자를 늘렸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리바운드와 돌파, 마무리까지 다니엘의 손을 거친 공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외곽에서도 격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1쿼터에만 톨렌티노의 3점슛이 세 차례 림을 갈랐다. ‘양궁 농구’를 표방하는 소노를 상대로 오히려 SK의 외곽이 우위를 점했다. 수비에서는 워니가 버팀목이었다. 간신히 골밑까지 들어온 소노의 시도는 연이어 차단됐다. 네이던 나이트는 파울 트러블에 묶이며 흐름을 타지 못했다. 소노는 새 외국인 선수 이기디우스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 리듬에 녹아들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워니와 다니엘의 더블팀 앞에서 첫 득점 기회부터 막혔다. SK는 2쿼터 공격이 잠시 주춤하자 오세근과 대릴 먼로를 투입해 다시 박자를 맞췄다. 먼로의 노련한 킥아웃, 오세근의 외곽포가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 전반은 47-23, 더블 스코어로 끝났다. 후반 들어 소노도 반격에 나섰다. 케빈 캠바오의 슛감이 살아나며 3쿼터에 21점을 올렸다. 그러나 SK는 달렸다. 트랜지션과 스틸 속공으로 간격을 유지했고, 다니엘의 연속 덩크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종료 4분 전 점수 차가 24점까지 벌어지자 SK는 벤치를 가동하면서 편안한 승리를 가져갔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1. 3:29
[OSEN=서정환 기자] 삼성생명이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서 아산 우리은행에 45-78, 33점차 완패를 당했다. 삼성생명(9승 11패)은 4연승이 좌절되며 5위로 떨어졌다. 우리은행은 10승 10패, 5할 승률을 맞추며 BNK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이 초반부터 맹폭격을 했다. 우리은행의 끈질긴 압박수비에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1쿼터 실책이 0이었다. 우리은행은 상대의 실책을 무려 14개의 3점슛으로 시도해 6개를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7-2로 달아났다. 작전시간 뒤에도 삼성생명은 전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1쿼터가 끝났을 때 이미 점수차는 29-6으로 돌이키기 힘든 수준이었다. 삼성생명은 전반전을 57-18로 37점 앞섰다. 역대 전반전 최다점수차 신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2000년 여름리그 신세계 대 한빛은행, 55-21에서 기록한 34점차였다. 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슛을 맞고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거기서 게임이 끝났다. 선수들이 더 힘을 내줬으면 했다. 마지막에 프레스를 붙고 해보려고 했다. 1쿼터에 승부가 끝나서 뭘 하지도 못했다. (슛을) 못 쏘게 했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반전 37점차 불명예에 대해 하 감독은 “당연히 기분이 안 좋다. 우리가 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1. 2:17
[OSEN=서정환 기자] 우리은행이 무자비한 폭격을 감행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서 용인 삼성생명을 78-45, 33점차로 대파했다. 우리은행은 10승 10패, 5할 승률을 맞추며 BNK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9승 11패)은 4연승이 좌절되며 5위로 떨어졌다. 객관적 전력에서 삼성생명이 우세하다는 평을 들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은행이 초반부터 맹폭격을 했다. 우리은행의 끈질긴 압박수비에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1쿼터 실책이 0이었다. 우리은행은 상대의 실책을 무려 14개의 3점슛으로 시도해 6개를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7-2로 달아났다. 작전시간 뒤에도 삼성생명은 전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1쿼터가 끝났을 때 이미 점수차는 29-6으로 돌이키기 힘든 수준이었다. 2쿼터에도 비슷한 전개였다. 삼성생명이 수비를 강화했지만 공격이 되지 않았다. 2쿼터 중반 39-8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실책을 연발한 삼성생명은 공격횟수 자체가 적었다. 그나마 던진 슛도 들어가지 않아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반전이 끝나자 우리은행이 55-18로 37점을 앞섰다. 요즘 여자프로농구 한 경기 득점은 50-60점대다. 삼성생명은 한 경기에 실점할 점수를 전반에 다 내준 셈이다. 18점만 넣은 공격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삼성생명의 전반전 야투율은 28%에 그쳐 우리은행 58%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리바운드에서도 우리은행이 18-10으로 앞섰다. 그 결과가 무려 37점 차이로 드러났다. 역대 한 경기 전반전 최다점수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0년 여름리그 신세계 대 한빛은행, 55 대 21에서 기록한 34점차였다. 3쿼터 삼성생명의 선전으로 점수차가 31점으로 다소 줄었다. 하지만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면서 에이스 김단비는 뛰지도 않았다. 기록달성보다 체력안배가 더 중요했다. 4쿼터 초반 김단비가 뛰면서 점수는 다시 벌어졌다. 김단비는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벤치로 향했다. 후배들이 점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단비는 1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오니즈카 아야노가 27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다. 이명관도 20점을 보탰다. 여자프로농구 한 경기 최다점수차는 99년 여름리그에서 나온 47점차다. 당시 삼성생명이 대만올스타를 107 대 60으로 누르고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삼성생명은 다행히 또 다른 불명예 기록은 피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1. 1:45
[OSEN=고성환 기자] 강이슬(32, 청주 KB스타즈)이 홀로 20점을 몰아쳤지만, 경기 막판 쓸데없는 반칙으로 '옥에 티'를 남겼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6-66으로 제압했다. 무난한 승리였다. KB는 1쿼터 초반 이채은의 3점슛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뒤 단 한 번도 신한은행에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 초반 강이슬의 연속 외곽포로 49-36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까지도 큰 위기는 없었다. KB가 자랑하는 '원투펀치' 박지수와 강이슬이 쌍끌이 활약을 펼쳤다. 박지수는 20점 15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도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WKBL 최고의 슈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 막판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종료 53초를 남기고 강이슬이 오른팔 팔꿈치를 들어올려 신한은행의 '2007년생 루키' 이가현의 안면을 가격한 것. 9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상대의 파울 작전을 피하기만 해도 됐지만, 무리한 동작이 나왔다. 주심은 바로 반칙을 선언했고, 강이슬은 황당하다는 웃었다. 그러나 명백한 반칙이었고, 감독 챌린지를 거쳐 U-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이 선언됐다. 쓸데없이 신한은행에게 막판 추격의 여지를 주는 파울이었다. KB로선 다행히도 강이슬의 반칙이 역전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신한은행이 이후 자유투를 연달아 놓치면서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는 그대로 KB의 10점 차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강이슬의 팔꿈치 사용 장면은 분명 아쉬움을 남겼다. 그가 뛰어난 베테랑이자 WKBL을 대표하는 스타인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팔꿈치를 얼굴 높이까지 들어 올릴 필요는 전혀 없었다. 멋진 활약을 펼치고도 순간의 스포츠맨십이 부족한 반칙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셈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W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1. 1:30
[OSEN=고성환 기자] 부산 KCC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4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산 KCC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3-90으로 제압했다. 5경기 만에 승리한 KCC는 시즌 18승 18패로 6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은 12승 24패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KCC의 화력이 폭발했다. 허훈이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며 1쿼터에만 11점을 쓸어담았고, 송교창과 숀 롱도 6점씩 보탰다. 삼성은 이관희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CC가 더욱더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들어 삼성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쿼터 중반 51-25로 더블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다. KCC는 앤드류 니콜슨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다소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62-3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3쿼터 초반 니콜슨이 심판을 향한 항의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그럼에도 17점 차까지 격차를 줄이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고, 케렘 칸터와 한호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KCC는 허훈과 허웅 형제의 귀중한 3점포로 상대 흐름을 끊었고, 롱의 시원한 덩크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결국 KCC는 삼성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허웅이 2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롱이 2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롱은 1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며 KCC 구단 역사상 최고 타이 기록을 세웠다. 허훈도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칸터가 23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초반에 무너진 게 뼈아팠다. 니콜슨도 15분 동안 13점을 올렸지만, 퇴장으로 팀의 역전을 이끌지 못했다. 창원체육관에선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6-65로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도중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통증으로 물러났지만, 아셈 마레이와 양준석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흐름은 오히려 현대모비스가 더 좋았다. LG는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박무빈과 서명진을 막지 못하며 31-37로 뒤진 채 2쿼터를 마쳤다. 상대의 정확도 높은 야투를 막지 못했다. 후반전은 달랐다. LG는 유기상을 필두로 한 고른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윤원상의 3점 버저비터로 3쿼터를 마무리하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쿼터에서 레이션 헤먼즈에게 연달아 7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마레이의 골밑 지배를 앞세워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LG는 현대모비스전 10연승을 달리며 25승 11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2위 안양 정관장, 원주 DB(이상 23승 13패)와 승차는 2경기가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31. 0:22
[OSEN=이인환 기자] 이틀 연속 연장, 그리고 또 한 번의 생존이다. 원주 DB 프로미가 다시 한 번 극한의 승부를 이겨내며 상위권 싸움의 한복판에 섰다. 원주 DB 프로미는 30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108-103으로 꺾었다. 2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DB는 시즌 전적 23승 13패를 기록,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승부의 중심에는 단연 헨리 엘런슨이 있었다. 엘런슨은 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새로 썼다. 이선 알바노 역시 21점 8어시스트로 경기 운영을 책임졌고, 강상재의 부상 이탈 이후 정효근이 13점 6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DB 쪽이었다. 복귀한 김보배가 초반부터 코트를 지배했다. 속공 상황에서 연속 6점을 책임지며 흐름을 끌어왔고, DB는 단숨에 14-5로 앞서 나갔다.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의 앤드원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정효근의 속공 득점과 이용우의 골밑 돌파, 여기에 엘런슨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DB는 1쿼터를 31-15, 더블스코어로 마쳤다. 2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베니 보트라이트의 외곽포가 살아났고, 신승민도 자유투로 점수를 보탰다. DB는 공격이 다소 정체되며 연속 자유투를 내줬지만, 정호영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어내며 전반을 43-34로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DB에는 악재가 발생했다. 강상재가 레이업 후 착지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떠났다. 그러나 DB는 흔들리지 않았다. 알바노와 엘런슨이 높은 성공률로 득점을 쌓았고, 김보배의 컷인 플레이와 신인 이유진의 외곽 득점까지 더해졌다. 한국가스공사도 보트라이트와 신승민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66-56으로 DB가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DB의 공격이 잠시 멈춘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김준일·정성우·신승민이 연속 8점을 합작하며 격차를 좁혔다.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보트라이트의 미드레인지슛이 터지며 경기는 74-74 동점. 엘런슨의 자유투 1구로 DB가 다시 앞섰지만 보트라이트가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함은 이어졌다. 보트라이트의 3점슛으로 포문이 열렸지만, 엘런슨이 곧바로 연속 득점으로 맞섰다. 파울 작전 속에서도 엘런슨은 자유투를 놓치지 않았고, 이유진 역시 중요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러나 보트라이트의 파울 유도 3점 플레이로 승부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2차 연장에서 흐름은 급격히 DB 쪽으로 기울었다. 정효근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엘런슨이 팁인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알바노와 이용우가 침착하게 마무리 득점을 책임지며 리드를 지켜냈다.가스공사는 신승민의 자유투 과정에서 나온 바이얼레이션으로 마지막 기회를 놓쳤고 DB는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길고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5:54
[OSEN=서정환 기자] 선두 하나은행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0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산 BNK 썸을 67-58로 이겼다. 연패를 끊은 하나은행은 14승 5패로 선두를 지켰다. BNK는 10승 10패로 3위를 지켰다. 국가대표 센터 진안이 힘을 냈다. 전반을 28-24로 앞선 하나은행은 3쿼터 진안의 힘을 앞세워 23-12로 달아났다. 박소희의 3점슛도 터졌다. 4쿼터 맏언니 김정은까지 쐐기 3점포를 터트렸다. 진안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소희는 12점, 6어시스트를 도왔다. 이이지마 사키는 13점을 보탰다. 삼총사가 4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소희는 "팀이 이겼지만 개인적으로는 꽝인 경기였다. 수비에서 미스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고 기뻐했다. BNK는 이소희가 19점을 해줬지만 김소니아가 12점, 9리바운드로 아쉬웠다. 박혜진은 1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4:50
[OSEN=강필주 기자] 중국프로농구(CBA)에서 시작된 검은 마수가 미국대학농구(NCAA)를 거쳐 세계 농구 최고봉인 미국프로농구(NBA)까지 뻗어 있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동부지검이 공개한 기소장을 인용, "최소 29건의 NCAA 경기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도박 조직의 핵심 인물들과 선수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학교만 17개, 선수는 3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건의 중심에는 셰인 헤넌과 마버스 페어리가 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NBA 선수 존테이 포터(26)의 영구 제명과 테리 로지어(마이애미 히트)의 승부조작 혐의 사건에도 이름을 올렸던 악명 높은 도박사들이다. 이들은 전국적인 도박 조직을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포인트 셰이빙(점수 차 조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가 일부러 경기력만 살짝 떨어뜨려 '점수 차'를 조작하는 치밀한 승부조작 방식이 포인트 셰이빙이다. 이들은 NCAA를 타깃으로 삼기 전, 2022-2023시즌 중국 CBA에서 전직 NBA 선수 출신 장쑤 드래곤스의 안토니오 블레이크니를 포섭해 성공을 거뒀다. 블레이크니는 2023년 3월 6일 경기에서 팀이 12점 차 이상으로 패하도록 유도했고, 그 대가로 20만 달러(약 3억 원)를 챙겼다. 당시 블레이크니는 시즌 평균 32득점을 기록하던 에이스였지만, 해당 경기에서는 단 11점에 그쳤다. CBA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들은 이후 NCAA로 눈을 돌렸다. 주로 인지도가 낮아 '이름값'이 떨어지는 학교의 선수들을 노렸다. 툴레인, 세인트루이스, 드폴, 포덤 등 복수의 학교가 지목됐고, 전·현직 선수 20명이 뇌물 및 통신사기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체적으로 26명을 기소했다. 수천만 원 수준의 뇌물이 선수들의 성명·권리·초상권(NIL) 수익보다 크다는 약점을 파고들었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경기당 1만~3만 달러(약 1474만~4423만 원) 사이의 사례금을 제안하며 매수했다. 검찰이 확보한 메신저 내용은 더욱 가관이다. 로버트 모리스 대학교의 마르키스 헤이스팅스는 도박 조직이 자신의 팀을 상대로 거액의 배당금을 따내자 "다음 경기도 하자. 너무 쉽다"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노스캐롤라이나 A&T의 캠리안 쉘에게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동료 2~3명을 더 끌어들여라. 그들도 돈을 받을 것"이라는 매수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다. 찰리 베이커 NCAA 회장은 "경기 공정성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승부조작 문제를 감지하고 맞서 싸우는 수사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범인 헤넌의 변호인 토드 레벤탈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미 CBA와 대학무대, NBA까지 오염시킨 이번 스캔들은 미국 농구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기소는 끝이 아니다. 수사당국은 추가 연루자와 자금 세탁 경로를 계속 추적 중이다. 중국 CBA에서 시작된 조작이 미국 NCAA를 거쳐 NBA 인근까지 번진 구조라는 점에서 그 연결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농구계는 긴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9. 17:01
[OSEN=서정환 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주민들이 사랑하는 실업최강 여자농구단이 돌연 해체위기를 맞았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2023년 창단 후 빠른 시간에 주민들의 자랑으로 자리를 잡았다. 성적도 뛰어나다. 농구단은 2024년 참가한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지난해 서울시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서대문구청은 2년 연속 전국체전 여자농구 일반부를 제패했다. 여자농구단은 서대문구 주민들의 큰 자랑거리가 됐다. 농구단은 2024년 전국체전을 제패한 뒤 서대문구 일대에서 카 퍼레이드를 벌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서대문구 주민들로 구성된 농구단 서포터들은 멀리 부산, 김천까지 단체 응원을 갈 정도로 열정적이다. 농구공을 놓을 뻔했던 사연 많은 선수들이 서대문구청 농구단에 모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주민들과 호흡했다.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 서대문구 관내 학교에서 농구클리닉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렇게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농구단이 갑자기 해체위기에 몰렸다. 서대문구의회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민생과 상관없다”는 이유로 2년 연속 여자농구단 예산 8억 4800만 원을 0원으로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농구단은 2년째 운영비 0원인 상황에서 서울시비 보조금과 외부기업의 후원으로 버텼다. 미래가 불투명한 선수들은 불안한 상황에서도 운동에 매진했다. 그 결과 전국실업농구연맹전 2연패,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럼에도 올해 농구단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해 코치가 농구단을 떠났다. 미래에 불안함을 느낀 선수 두 명도 이탈했다. 농구단의 해체위기로 선수들은 선수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금년에도 농구단 예산이 0원이다. 훈련장에 전기세와 수도세 낼 돈도 다 깎았다. 구의회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농구단 예산을 깎았다. 팀을 해체하라는 말이나 다름없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천명이상 인구의 자치구는 법적으로 스포츠팀 하나를 운영해야 한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초 종목 및 비인기 종목의 육성이 목적이다. 서대문구청은 스포츠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여자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다. 세계적으로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돼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등 국제스포츠기구는 모두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정치논리가 개입되는 순간 스포츠는 순수성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들 천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83%가 농구단 운영에 찬성하고 있다. 농구단을 응원하며 구민들이 서대문구에 자부심을 느낀다. 스포츠는 정당을 떠나 국민들을 에너지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 농구단은 서대문구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농구단 운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16:45
[OSEN=서정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42, LA 레이커스)가 정말로 은퇴를 앞두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29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NBA 정규시즌에서 홈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99-129로 30점차 대패를 당했다. 제임스는 단순한 패배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 경기 전 캐벌리어스가 준비한 헌정영상을 보면서 제임스는 눈물을 쏟아냈다. 영상 속에서 22세의 제임스가 2007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48점을 몰아치던 역사적인 장면도 있었다.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오늘만큼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기려 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라면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만 42세인 제임스는 23번째 NBA 시즌을 치르고 있다. 3개의 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는 더 이상 이룰 것도 없다. 아들과 뛰고 싶다는 꿈도 이뤘다. 이제 제임스에게 은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제임스는 자신의 유니폼을 어머니 글로리아 제임스에게 선물하며 “엄마가 아들과 손자가 동시에 NBA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건 믿기 어려운 일이죠”라고 말했다. 4쿼터 막판 레이커스 패배가 확정되자 클리블랜드 팬들은 “We want Bronny!”를 외쳤다. 실제로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가 코트를 밟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브로니는 8분 동안 8점을 기록하며 아버지와 팬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제임스는 “은퇴가 언제일지, 끝이 어디일지는 점점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더 ‘농구공’을 짜낼 수 있는가죠. 시간과 싸우는 중입니다”라며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제임스는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하고 은퇴투어를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8:02
[OSEN=안양, 박준형 기자] 서울 삼성이 안양 정관장을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삼성은 12승 23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23승 13패로 2위를 유지했다. 치어리더 박성은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1.29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1.29. 5:44
[OSEN=서정환 기자] 1순위로 뽑혔지만 문유현(22, 정관장)은 아직 신인티를 벗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29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안양 정관장을 85-76으로 눌렀다. 연패를 끊은 9위 삼성(12승 23패)은 8위 현대모비스(13승 22패)를 바짝 추격했다. 정관장(23승 13패)은 2위를 유지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32점으로 폭발한 삼성은 전반전을 53-42로 앞섰다. 저스틴 구탕도 16점, 9리바운드로 터졌다. 삼성이 3쿼터까지 10점을 리드했다. 정관장이 4쿼터 막판 맹추격을 벌였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4쿼터에만 8점을 넣으며 추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3쿼터까지 18점으로 분전한 문유현은 4쿼터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특히 승부처에서 슛 선택이 아쉬웠다. 삼성이 6점을 뒤진 종료 43.6초전. 삼성은 무조건 두 번의 공격기회를 동점으로 끌고가야 승산이 있다. 3점슛을 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문유현은 돌파를 선택했다. 문유현이 긴 드리블 끝에 레이업슛을 올려놨지만 너무 뻔했다. 이원석이 긴 팔과 높이를 활용해 찍어눌렀다. 결국 문유현의 슛이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슛이 성공했어도 4점차에서 어차피 남은 시간이 너무 없었다.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6점을 뒤진 정관장은 무조건 3점슛 두 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돌파를 선택한 문유현의 상황판단이 아쉬웠다. 그마저도 이원석의 긴 팔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3쿼터까지 잘했던 그가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아쉬웠다. 올 시즌 문유현은 부상으로 데뷔가 늦었지만 경기당 10.5점(신인 1위), 4.6리바운드(신인 1위), 3어시스트(신인 2위), 2.2스틸(신인 1위) 등 다방면에서 돋보이고 있다. 기량만 보면 역시 1순위답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문유현은 가끔 드리블이 길고 지나치게 득점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좋지만 팀 입장에서 아쉬운 플레이도 많이 나온다.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팀이 지면 의미가 없다. 삼성전도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대활약을 하고도 마지막이 아쉬운 문유현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5:15
[OSEN=서정환 기자] 푸에르토리코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들의 KXO SUPER STOP 참가가 확정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에선 오는 2월 7일과 8일 이틀간 ‘NH농협은행 2025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을 개최한다.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일찌감치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이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남미의 강호 푸에르토리코의 산 후안도 KXO SUPER STOP에 참가한다. 국제대회를 방불케하는 이번 대회는 KXO에서 개최하는 자체 이벤트로 한국의 홍천을 시작으로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더칭(중국) 등 8개 팀의 참가를 확정한 바 있다. 각 국 남자 3x3 국가대표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KXO SUPER STOP의 마지막 참가 팀으로 남미의 3x3 강호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참가도 확정됐다. 푸에르토리코는 남미를 대표하는 3x3 강국으로 FIBA 3x3 월드컵 2025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조세 에라조, 앙헬 마티아스, 루이스 에르난데스, TJ 페르난데스가 KXO SUPER STOP 참가를 확정한 산 후안은 4명 선수 모두 푸에르토리코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으로 FIBA 3x3 아메리컵 2023 우승, FIBA 3x3 아메리컵 2022, 2024 준우승 등을 경험한 강팀이다. 산 후안의 참가로 이번 KXO SUPER STOP은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 선수들의 참가가 확정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오세아니아의 멜버른(호주), 아시아의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유럽의 헝가리,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점프샷(싱가포르), 미국 출신 애드리안 클레이본이 포함된 홍천(한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 9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팀을 가릴 이번 KXO SUPER STOP은 FIBA 3x3 아시아컵 2025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의 딜런 스미스(멜버른)를 필두로 일본의 3x3 아시아컵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이고 켄야(사가미하라)와 나카니시 유키(우츠노미야) 등 아시아 3x3 강국 국가대표들도 참가가 확정돼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라인업을 확정한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각각 2천 달러와 1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 팀에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 메인 드로우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0:33
[OSEN=정승우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소노는 29일 “2옵션 선수였던 제일린 존슨 대체 용병인 리투아니아 출신 정통 빅맨 ‘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수비에 강점이 있던 존슨을 대신해 공수 양면에서 고른 기량으로 1옵션 네이던 나이트의 백업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모츠카비추스는 208cm 113kg 좋은 신체 조건과 우수한 스크린 세팅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정통 빅맨이다. 리투아니아 연령별 대표를 거쳐, NBA G리그,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대만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자원이다. 2024-2025시즌 대만프로농구 리그(TPBL)에서 평균 출전 시간 29분 평균 득점 11.8점, 평균 리바운드 13.8개를 잡아내며 매 경기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여줬다. 2025-2026시즌 유로컵 소속인 리투아니아 리그(LKL) 넵투나스에서는 11경기 평균 17.8분을 뛰며 필드골 성공률 68.6%, 평균 득점 5.7점, 평균 리바운드 5.8개를 기록하며, 페인트존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소노는 “훌륭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한 정통 빅맨으로 픽앤롤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소노 메인 핸들러와 호흡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는 29일 선수등록을 완료 했고, 31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소노는 이기의 합류로 팀 분위기를 전환하고 시즌 반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고양 소노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2:46
프로토 승부식 13회차,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8경기 대상 발매 중 1월 30일(금)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순차 개최…경기별 시작 전까지 구매 가능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월 30일(금) 열리는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3회차를 발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 대상경기로 선정된 NBA 경기는 총 8경기로 ▲미네소타-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디트로이트 ▲애틀랜타-휴스턴 ▲시카고-마이애미 ▲워싱턴-밀워키 ▲필라델피아-새크라멘토 ▲휴스턴-샌안토니오 ▲유타-골든스테이트전 등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다양한 구도의 맞대결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3회차에서 NBA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게임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각 경기별 시작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덴버, 휴스턴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피닉스와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놓고 추격 중이다. 동부 콘퍼런스 역시 디트로이트를 선두로 보스턴, 뉴욕, 토론토, 클리블랜드가 촘촘한 승차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순위 경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격 효율 앞세운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와 맞대결…동부 선두 디트로이트는 피닉스와 격돌 미네소타와 오클라호마의 맞대결은 이번 회차의 대표적인 빅매치로 꼽힌다. 오클라호마는 29일(목) 현재 서부 콘퍼런스 1위(38승 10패)를 달리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원정에서도 17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미네소타는 28승 19패로 서부 7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안방 경기에서도 16승 8패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08-83의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점도 변수다. 리그 최상위권 공격 효율을 앞세운 오클라호마와 수비 조직력이 강점인 미네소타의 맞대결에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닉스와 디트로이트의 경기는 탄탄한 전력을 갖춘 동·서부 팀 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트로이트는 34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피닉스는 28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안방 성적도 15승 6패로 준수하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원정 연승 흐름과 피닉스의 홈 강세가 맞물리며, 이번 회차에서 가장 세밀한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애틀랜타-휴스턴전을 비롯해 시카고-마이애미, 워싱턴-밀워키, 필라델피아-새크라멘토 등 NBA 팀들의 순위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로토 13회차에는 농구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중 NBA 경기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최근 성적과 승, 패 흐름 등을 함께 고려해 승부 예측을 진행하는 것이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BA 정규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회차 관련 정보는 베트맨(betman.co.kr)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1.28. 19:56
다음 달 6일부터 프로농구(KBL)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조금 특별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바로 현대모비스의 살아있는 전설, 포워드 함지훈(42·1m98㎝)의 은퇴 투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함지훈은 지난 27일 “2025~26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며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은퇴 투어는 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레전드 선수가 10개 구단 코트를 돌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예우의 장이다. 원주 DB의 ‘원클럽맨’이었던 김주성(현 DB 감독)에 이어 함지훈이 역대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1984년생으로 올해 만 42세가 된 함지훈은 KBL 최고령 현역 선수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입단한 뒤 18시즌 동안 오직 현대모비스 한 팀에서만 뛰며 통산 8338득점, 839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주목받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성격 탓에 은퇴 투어를 한사코 고사했었다. 스스로 “그럴 만한 급의 선수가 아니다”라며 몸을 낮췄지만, 가족들 특히 커가는 아이들에게 멋진 아버지의 모습을 남겨주고 싶었고 후배들에게도 한 팀에서 묵묵히 헌신하면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정표가 되고 싶어 마음을 돌렸다. 그의 공식 은퇴식은 4월 8일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열린다. 단순히 오래 뛴 것만이 그의 가치는 아니다. 함지훈은 명장 유재학 감독, 특급 가드 양동근(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함께 ‘현대모비스 왕조’를 구축하며 무려 다섯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09~10시즌에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최고 빅맨의 자리에 우뚝 서기도 했다. 함지훈은 빅맨치고 키가 큰 편도 아니고 기술이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정확한 슛과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탁월한 농구 지능(BQ)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골밑에서 화려한 덩크슛 대신 영리한 피벗과 패스로 수비를 무력화하는 모습은 NBA 전설 팀 던컨과 꼭 닮아 팬들은 그를 ‘함던컨’이라 불렀다. 함지훈은 “성적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며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현대모비스의 영광을 함께했던 양동근 감독은 이제 사령탑으로서 옛 동료이자 제자인 함지훈의 ‘라스트 댄스’를 배웅한다. 양 감독은 “사실 지훈이는 몇 년 전에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마흔이 넘는 나이에도 팀에 남아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줘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한결같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그를 두고 ‘함한결’이라는 새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함지훈 역시 “제 농구 인생을 요약하는 그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팀에 꼭 필요했던 선수라는 평가면 충분하다. 신인 때부터 내 목표는 늘 그거 하나였다”고 화답했다. 그는 화려한 스타플레이어이기보다 팀의 공백을 메우고 동료들을 살려주는 ‘조각’ 같은 선수가 되길 원했고, 실제로 18년간 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통산 어시스트 부문에서 빅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패스하는 빅맨’의 정석을 보여줬다. 물론 마지막 시즌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 양 감독이 처음 부임한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13승 22패로 8위에 머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함지훈은 이제 고된 훈련과 몸싸움에서 해방된다는 점에 시원섭섭해하면서도, 동료이자 스승인 양 감독에게 우승 반지를 하나 더 안겨주지 못하고 떠나는 점에 미안함을 내비쳤다. “동근이 형이랑 우승 반지 여섯 개를 차고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게 가장 아쉽다”고 했다. 그렇더라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코트를 지켰던 ‘함던컨’의 마지막 여정에 농구계의 뜨거운 박수는 쏟아지고 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28. 8:01
[OSEN=아산,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우리은행은 9승 9패로 4위, 방문팀 KB스타즈는 11승 7패 2위를 마크하고 있다. 김인영 치어리더의 응원 공연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1.28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1.28. 5:37
[OSEN=이인환 기자] 원주 DB가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던 순간, 집중력은 DB 쪽에 남아 있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8-86으로 승리했다. 난적 LG를 잡은 DB는 22승 13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2위 정관장과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선두 LG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DB의 승리는 극적이었다. 4쿼터 막판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지만,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헨리 엘런슨이 종료 직전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3점슛을 꽂았고, 박인웅도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알바노는 20점 6어시스트로 경기 전반을 이끌었고, 엘런슨은 23점 11리바운드로 승부처를 지배했다. 초반 흐름은 LG가 잡았다. 복귀한 칼 타마요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유기상은 외곽과 속공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DB도 강상재와 이용우의 외곽포로 맞섰지만, LG의 3점포가 잇달아 터지며 1쿼터는 LG가 앞섰다. 2쿼터 들어 DB는 수비 강도를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알바노의 파울 트러블이 변수로 작용했고, LG는 외곽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DB는 무스타파와 강상재를 앞세워 격차를 크게 벌어지지 않게 관리했다. 3쿼터에서 DB가 반격했다.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한때 역전까지 만들었지만, 아셈 마레이의 골밑 장악력과 양준석의 지원 사격에 다시 끌려갔다. 승부는 4쿼터로 이어졌다. 4쿼터 초반 엘런슨과 정효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DB가 압박했다. LG는 유기상의 3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마레이의 자유투 난조가 뼈아팠다. 마지막 순간 알바노가 반칙으로 빠진 뒤에도 DB는 흔들리지 않았다. 엘런슨이 상대 수비를 뚫고 극적인 동점 3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집중력은 DB가 앞섰다.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유지했다. 결국 DB가 살얼음판 승부를 이겨냈다. 패배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집중력이 만든 값진 역전승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창원=이석우 기자 /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8.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