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이틀 연속 연장, 그리고 또 한 번의 생존이다. 원주 DB 프로미가 다시 한 번 극한의 승부를 이겨내며 상위권 싸움의 한복판에 섰다. 원주 DB 프로미는 30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108-103으로 꺾었다. 2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DB는 시즌 전적 23승 13패를 기록,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승부의 중심에는 단연 헨리 엘런슨이 있었다. 엘런슨은 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새로 썼다. 이선 알바노 역시 21점 8어시스트로 경기 운영을 책임졌고, 강상재의 부상 이탈 이후 정효근이 13점 6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DB 쪽이었다. 복귀한 김보배가 초반부터 코트를 지배했다. 속공 상황에서 연속 6점을 책임지며 흐름을 끌어왔고, DB는 단숨에 14-5로 앞서 나갔다.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의 앤드원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정효근의 속공 득점과 이용우의 골밑 돌파, 여기에 엘런슨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DB는 1쿼터를 31-15, 더블스코어로 마쳤다. 2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베니 보트라이트의 외곽포가 살아났고, 신승민도 자유투로 점수를 보탰다. DB는 공격이 다소 정체되며 연속 자유투를 내줬지만, 정호영의 3점슛으로 흐름을 끊어내며 전반을 43-34로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DB에는 악재가 발생했다. 강상재가 레이업 후 착지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코트를 떠났다. 그러나 DB는 흔들리지 않았다. 알바노와 엘런슨이 높은 성공률로 득점을 쌓았고, 김보배의 컷인 플레이와 신인 이유진의 외곽 득점까지 더해졌다. 한국가스공사도 보트라이트와 신승민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66-56으로 DB가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DB의 공격이 잠시 멈춘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김준일·정성우·신승민이 연속 8점을 합작하며 격차를 좁혔다.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보트라이트의 미드레인지슛이 터지며 경기는 74-74 동점. 엘런슨의 자유투 1구로 DB가 다시 앞섰지만 보트라이트가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함은 이어졌다. 보트라이트의 3점슛으로 포문이 열렸지만, 엘런슨이 곧바로 연속 득점으로 맞섰다. 파울 작전 속에서도 엘런슨은 자유투를 놓치지 않았고, 이유진 역시 중요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러나 보트라이트의 파울 유도 3점 플레이로 승부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2차 연장에서 흐름은 급격히 DB 쪽으로 기울었다. 정효근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엘런슨이 팁인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알바노와 이용우가 침착하게 마무리 득점을 책임지며 리드를 지켜냈다.가스공사는 신승민의 자유투 과정에서 나온 바이얼레이션으로 마지막 기회를 놓쳤고 DB는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길고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30. 5:54
[OSEN=서정환 기자] 선두 하나은행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0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산 BNK 썸을 67-58로 이겼다. 연패를 끊은 하나은행은 14승 5패로 선두를 지켰다. BNK는 10승 10패로 3위를 지켰다. 국가대표 센터 진안이 힘을 냈다. 전반을 28-24로 앞선 하나은행은 3쿼터 진안의 힘을 앞세워 23-12로 달아났다. 박소희의 3점슛도 터졌다. 4쿼터 맏언니 김정은까지 쐐기 3점포를 터트렸다. 진안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소희는 12점, 6어시스트를 도왔다. 이이지마 사키는 13점을 보탰다. 삼총사가 4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소희는 "팀이 이겼지만 개인적으로는 꽝인 경기였다. 수비에서 미스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고 기뻐했다. BNK는 이소희가 19점을 해줬지만 김소니아가 12점, 9리바운드로 아쉬웠다. 박혜진은 1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30. 4:50
[OSEN=강필주 기자] 중국프로농구(CBA)에서 시작된 검은 마수가 미국대학농구(NCAA)를 거쳐 세계 농구 최고봉인 미국프로농구(NBA)까지 뻗어 있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동부지검이 공개한 기소장을 인용, "최소 29건의 NCAA 경기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도박 조직의 핵심 인물들과 선수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학교만 17개, 선수는 3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건의 중심에는 셰인 헤넌과 마버스 페어리가 있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NBA 선수 존테이 포터(26)의 영구 제명과 테리 로지어(마이애미 히트)의 승부조작 혐의 사건에도 이름을 올렸던 악명 높은 도박사들이다. 이들은 전국적인 도박 조직을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포인트 셰이빙(점수 차 조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가 일부러 경기력만 살짝 떨어뜨려 '점수 차'를 조작하는 치밀한 승부조작 방식이 포인트 셰이빙이다. 이들은 NCAA를 타깃으로 삼기 전, 2022-2023시즌 중국 CBA에서 전직 NBA 선수 출신 장쑤 드래곤스의 안토니오 블레이크니를 포섭해 성공을 거뒀다. 블레이크니는 2023년 3월 6일 경기에서 팀이 12점 차 이상으로 패하도록 유도했고, 그 대가로 20만 달러(약 3억 원)를 챙겼다. 당시 블레이크니는 시즌 평균 32득점을 기록하던 에이스였지만, 해당 경기에서는 단 11점에 그쳤다. CBA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들은 이후 NCAA로 눈을 돌렸다. 주로 인지도가 낮아 '이름값'이 떨어지는 학교의 선수들을 노렸다. 툴레인, 세인트루이스, 드폴, 포덤 등 복수의 학교가 지목됐고, 전·현직 선수 20명이 뇌물 및 통신사기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체적으로 26명을 기소했다. 수천만 원 수준의 뇌물이 선수들의 성명·권리·초상권(NIL) 수익보다 크다는 약점을 파고들었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경기당 1만~3만 달러(약 1474만~4423만 원) 사이의 사례금을 제안하며 매수했다. 검찰이 확보한 메신저 내용은 더욱 가관이다. 로버트 모리스 대학교의 마르키스 헤이스팅스는 도박 조직이 자신의 팀을 상대로 거액의 배당금을 따내자 "다음 경기도 하자. 너무 쉽다"는 메시지까지 보냈다. 노스캐롤라이나 A&T의 캠리안 쉘에게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동료 2~3명을 더 끌어들여라. 그들도 돈을 받을 것"이라는 매수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다. 찰리 베이커 NCAA 회장은 "경기 공정성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승부조작 문제를 감지하고 맞서 싸우는 수사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범인 헤넌의 변호인 토드 레벤탈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미 CBA와 대학무대, NBA까지 오염시킨 이번 스캔들은 미국 농구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기소는 끝이 아니다. 수사당국은 추가 연루자와 자금 세탁 경로를 계속 추적 중이다. 중국 CBA에서 시작된 조작이 미국 NCAA를 거쳐 NBA 인근까지 번진 구조라는 점에서 그 연결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농구계는 긴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9. 17:01
[OSEN=서정환 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주민들이 사랑하는 실업최강 여자농구단이 돌연 해체위기를 맞았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2023년 창단 후 빠른 시간에 주민들의 자랑으로 자리를 잡았다. 성적도 뛰어나다. 농구단은 2024년 참가한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지난해 서울시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서대문구청은 2년 연속 전국체전 여자농구 일반부를 제패했다. 여자농구단은 서대문구 주민들의 큰 자랑거리가 됐다. 농구단은 2024년 전국체전을 제패한 뒤 서대문구 일대에서 카 퍼레이드를 벌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서대문구 주민들로 구성된 농구단 서포터들은 멀리 부산, 김천까지 단체 응원을 갈 정도로 열정적이다. 농구공을 놓을 뻔했던 사연 많은 선수들이 서대문구청 농구단에 모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주민들과 호흡했다.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 서대문구 관내 학교에서 농구클리닉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렇게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농구단이 갑자기 해체위기에 몰렸다. 서대문구의회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민생과 상관없다”는 이유로 2년 연속 여자농구단 예산 8억 4800만 원을 0원으로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농구단은 2년째 운영비 0원인 상황에서 서울시비 보조금과 외부기업의 후원으로 버텼다. 미래가 불투명한 선수들은 불안한 상황에서도 운동에 매진했다. 그 결과 전국실업농구연맹전 2연패,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럼에도 올해 농구단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해 코치가 농구단을 떠났다. 미래에 불안함을 느낀 선수 두 명도 이탈했다. 농구단의 해체위기로 선수들은 선수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금년에도 농구단 예산이 0원이다. 훈련장에 전기세와 수도세 낼 돈도 다 깎았다. 구의회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농구단 예산을 깎았다. 팀을 해체하라는 말이나 다름없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천명이상 인구의 자치구는 법적으로 스포츠팀 하나를 운영해야 한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초 종목 및 비인기 종목의 육성이 목적이다. 서대문구청은 스포츠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여자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다. 세계적으로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돼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등 국제스포츠기구는 모두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정치논리가 개입되는 순간 스포츠는 순수성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들 천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83%가 농구단 운영에 찬성하고 있다. 농구단을 응원하며 구민들이 서대문구에 자부심을 느낀다. 스포츠는 정당을 떠나 국민들을 에너지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 농구단은 서대문구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농구단 운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16:45
[OSEN=서정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42, LA 레이커스)가 정말로 은퇴를 앞두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29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NBA 정규시즌에서 홈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99-129로 30점차 대패를 당했다. 제임스는 단순한 패배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 경기 전 캐벌리어스가 준비한 헌정영상을 보면서 제임스는 눈물을 쏟아냈다. 영상 속에서 22세의 제임스가 2007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48점을 몰아치던 역사적인 장면도 있었다.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오늘만큼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기려 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라면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만 42세인 제임스는 23번째 NBA 시즌을 치르고 있다. 3개의 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는 더 이상 이룰 것도 없다. 아들과 뛰고 싶다는 꿈도 이뤘다. 이제 제임스에게 은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제임스는 자신의 유니폼을 어머니 글로리아 제임스에게 선물하며 “엄마가 아들과 손자가 동시에 NBA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건 믿기 어려운 일이죠”라고 말했다. 4쿼터 막판 레이커스 패배가 확정되자 클리블랜드 팬들은 “We want Bronny!”를 외쳤다. 실제로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가 코트를 밟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브로니는 8분 동안 8점을 기록하며 아버지와 팬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제임스는 “은퇴가 언제일지, 끝이 어디일지는 점점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더 ‘농구공’을 짜낼 수 있는가죠. 시간과 싸우는 중입니다”라며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제임스는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하고 은퇴투어를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8:02
[OSEN=안양, 박준형 기자] 서울 삼성이 안양 정관장을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삼성은 12승 23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23승 13패로 2위를 유지했다. 치어리더 박성은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1.29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1.29. 5:44
[OSEN=서정환 기자] 1순위로 뽑혔지만 문유현(22, 정관장)은 아직 신인티를 벗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29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안양 정관장을 85-76으로 눌렀다. 연패를 끊은 9위 삼성(12승 23패)은 8위 현대모비스(13승 22패)를 바짝 추격했다. 정관장(23승 13패)은 2위를 유지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32점으로 폭발한 삼성은 전반전을 53-42로 앞섰다. 저스틴 구탕도 16점, 9리바운드로 터졌다. 삼성이 3쿼터까지 10점을 리드했다. 정관장이 4쿼터 막판 맹추격을 벌였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4쿼터에만 8점을 넣으며 추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3쿼터까지 18점으로 분전한 문유현은 4쿼터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특히 승부처에서 슛 선택이 아쉬웠다. 삼성이 6점을 뒤진 종료 43.6초전. 삼성은 무조건 두 번의 공격기회를 동점으로 끌고가야 승산이 있다. 3점슛을 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문유현은 돌파를 선택했다. 문유현이 긴 드리블 끝에 레이업슛을 올려놨지만 너무 뻔했다. 이원석이 긴 팔과 높이를 활용해 찍어눌렀다. 결국 문유현의 슛이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슛이 성공했어도 4점차에서 어차피 남은 시간이 너무 없었다.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6점을 뒤진 정관장은 무조건 3점슛 두 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돌파를 선택한 문유현의 상황판단이 아쉬웠다. 그마저도 이원석의 긴 팔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3쿼터까지 잘했던 그가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아쉬웠다. 올 시즌 문유현은 부상으로 데뷔가 늦었지만 경기당 10.5점(신인 1위), 4.6리바운드(신인 1위), 3어시스트(신인 2위), 2.2스틸(신인 1위) 등 다방면에서 돋보이고 있다. 기량만 보면 역시 1순위답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문유현은 가끔 드리블이 길고 지나치게 득점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좋지만 팀 입장에서 아쉬운 플레이도 많이 나온다.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팀이 지면 의미가 없다. 삼성전도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대활약을 하고도 마지막이 아쉬운 문유현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5:15
[OSEN=서정환 기자] 푸에르토리코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들의 KXO SUPER STOP 참가가 확정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에선 오는 2월 7일과 8일 이틀간 ‘NH농협은행 2025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을 개최한다.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일찌감치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이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남미의 강호 푸에르토리코의 산 후안도 KXO SUPER STOP에 참가한다. 국제대회를 방불케하는 이번 대회는 KXO에서 개최하는 자체 이벤트로 한국의 홍천을 시작으로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더칭(중국) 등 8개 팀의 참가를 확정한 바 있다. 각 국 남자 3x3 국가대표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KXO SUPER STOP의 마지막 참가 팀으로 남미의 3x3 강호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참가도 확정됐다. 푸에르토리코는 남미를 대표하는 3x3 강국으로 FIBA 3x3 월드컵 2025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조세 에라조, 앙헬 마티아스, 루이스 에르난데스, TJ 페르난데스가 KXO SUPER STOP 참가를 확정한 산 후안은 4명 선수 모두 푸에르토리코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으로 FIBA 3x3 아메리컵 2023 우승, FIBA 3x3 아메리컵 2022, 2024 준우승 등을 경험한 강팀이다. 산 후안의 참가로 이번 KXO SUPER STOP은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 선수들의 참가가 확정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오세아니아의 멜버른(호주), 아시아의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유럽의 헝가리,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점프샷(싱가포르), 미국 출신 애드리안 클레이본이 포함된 홍천(한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 9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팀을 가릴 이번 KXO SUPER STOP은 FIBA 3x3 아시아컵 2025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주의 딜런 스미스(멜버른)를 필두로 일본의 3x3 아시아컵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이고 켄야(사가미하라)와 나카니시 유키(우츠노미야) 등 아시아 3x3 강국 국가대표들도 참가가 확정돼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라인업을 확정한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각각 2천 달러와 1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 팀에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 메인 드로우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9. 0:33
[OSEN=정승우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소노는 29일 “2옵션 선수였던 제일린 존슨 대체 용병인 리투아니아 출신 정통 빅맨 ‘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수비에 강점이 있던 존슨을 대신해 공수 양면에서 고른 기량으로 1옵션 네이던 나이트의 백업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모츠카비추스는 208cm 113kg 좋은 신체 조건과 우수한 스크린 세팅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정통 빅맨이다. 리투아니아 연령별 대표를 거쳐, NBA G리그,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대만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자원이다. 2024-2025시즌 대만프로농구 리그(TPBL)에서 평균 출전 시간 29분 평균 득점 11.8점, 평균 리바운드 13.8개를 잡아내며 매 경기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여줬다. 2025-2026시즌 유로컵 소속인 리투아니아 리그(LKL) 넵투나스에서는 11경기 평균 17.8분을 뛰며 필드골 성공률 68.6%, 평균 득점 5.7점, 평균 리바운드 5.8개를 기록하며, 페인트존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소노는 “훌륭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한 정통 빅맨으로 픽앤롤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소노 메인 핸들러와 호흡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는 29일 선수등록을 완료 했고, 31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소노는 이기의 합류로 팀 분위기를 전환하고 시즌 반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고양 소노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8. 22:46
프로토 승부식 13회차,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8경기 대상 발매 중 1월 30일(금)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순차 개최…경기별 시작 전까지 구매 가능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월 30일(금) 열리는 2025-202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3회차를 발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 대상경기로 선정된 NBA 경기는 총 8경기로 ▲미네소타-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디트로이트 ▲애틀랜타-휴스턴 ▲시카고-마이애미 ▲워싱턴-밀워키 ▲필라델피아-새크라멘토 ▲휴스턴-샌안토니오 ▲유타-골든스테이트전 등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다양한 구도의 맞대결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3회차에서 NBA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게임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각 경기별 시작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덴버, 휴스턴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피닉스와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놓고 추격 중이다. 동부 콘퍼런스 역시 디트로이트를 선두로 보스턴, 뉴욕, 토론토, 클리블랜드가 촘촘한 승차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순위 경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격 효율 앞세운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와 맞대결…동부 선두 디트로이트는 피닉스와 격돌 미네소타와 오클라호마의 맞대결은 이번 회차의 대표적인 빅매치로 꼽힌다. 오클라호마는 29일(목) 현재 서부 콘퍼런스 1위(38승 10패)를 달리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원정에서도 17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미네소타는 28승 19패로 서부 7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안방 경기에서도 16승 8패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08-83의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점도 변수다. 리그 최상위권 공격 효율을 앞세운 오클라호마와 수비 조직력이 강점인 미네소타의 맞대결에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닉스와 디트로이트의 경기는 탄탄한 전력을 갖춘 동·서부 팀 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트로이트는 34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피닉스는 28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안방 성적도 15승 6패로 준수하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원정 연승 흐름과 피닉스의 홈 강세가 맞물리며, 이번 회차에서 가장 세밀한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애틀랜타-휴스턴전을 비롯해 시카고-마이애미, 워싱턴-밀워키, 필라델피아-새크라멘토 등 NBA 팀들의 순위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로토 13회차에는 농구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중 NBA 경기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최근 성적과 승, 패 흐름 등을 함께 고려해 승부 예측을 진행하는 것이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BA 정규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회차 관련 정보는 베트맨(betman.co.kr)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1.28. 19:56
다음 달 6일부터 프로농구(KBL)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조금 특별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바로 현대모비스의 살아있는 전설, 포워드 함지훈(42·1m98㎝)의 은퇴 투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함지훈은 지난 27일 “2025~26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며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은퇴 투어는 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레전드 선수가 10개 구단 코트를 돌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예우의 장이다. 원주 DB의 ‘원클럽맨’이었던 김주성(현 DB 감독)에 이어 함지훈이 역대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1984년생으로 올해 만 42세가 된 함지훈은 KBL 최고령 현역 선수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입단한 뒤 18시즌 동안 오직 현대모비스 한 팀에서만 뛰며 통산 8338득점, 839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주목받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성격 탓에 은퇴 투어를 한사코 고사했었다. 스스로 “그럴 만한 급의 선수가 아니다”라며 몸을 낮췄지만, 가족들 특히 커가는 아이들에게 멋진 아버지의 모습을 남겨주고 싶었고 후배들에게도 한 팀에서 묵묵히 헌신하면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정표가 되고 싶어 마음을 돌렸다. 그의 공식 은퇴식은 4월 8일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열린다. 단순히 오래 뛴 것만이 그의 가치는 아니다. 함지훈은 명장 유재학 감독, 특급 가드 양동근(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함께 ‘현대모비스 왕조’를 구축하며 무려 다섯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09~10시즌에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최고 빅맨의 자리에 우뚝 서기도 했다. 함지훈은 빅맨치고 키가 큰 편도 아니고 기술이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정확한 슛과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탁월한 농구 지능(BQ)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골밑에서 화려한 덩크슛 대신 영리한 피벗과 패스로 수비를 무력화하는 모습은 NBA 전설 팀 던컨과 꼭 닮아 팬들은 그를 ‘함던컨’이라 불렀다. 함지훈은 “성적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며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현대모비스의 영광을 함께했던 양동근 감독은 이제 사령탑으로서 옛 동료이자 제자인 함지훈의 ‘라스트 댄스’를 배웅한다. 양 감독은 “사실 지훈이는 몇 년 전에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마흔이 넘는 나이에도 팀에 남아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줘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한결같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그를 두고 ‘함한결’이라는 새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함지훈 역시 “제 농구 인생을 요약하는 그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팀에 꼭 필요했던 선수라는 평가면 충분하다. 신인 때부터 내 목표는 늘 그거 하나였다”고 화답했다. 그는 화려한 스타플레이어이기보다 팀의 공백을 메우고 동료들을 살려주는 ‘조각’ 같은 선수가 되길 원했고, 실제로 18년간 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통산 어시스트 부문에서 빅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패스하는 빅맨’의 정석을 보여줬다. 물론 마지막 시즌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 양 감독이 처음 부임한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13승 22패로 8위에 머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함지훈은 이제 고된 훈련과 몸싸움에서 해방된다는 점에 시원섭섭해하면서도, 동료이자 스승인 양 감독에게 우승 반지를 하나 더 안겨주지 못하고 떠나는 점에 미안함을 내비쳤다. “동근이 형이랑 우승 반지 여섯 개를 차고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게 가장 아쉽다”고 했다. 그렇더라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코트를 지켰던 ‘함던컨’의 마지막 여정에 농구계의 뜨거운 박수는 쏟아지고 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28. 8:01
[OSEN=아산,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우리은행은 9승 9패로 4위, 방문팀 KB스타즈는 11승 7패 2위를 마크하고 있다. 김인영 치어리더의 응원 공연을 O! SPORTS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6.01.28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6.01.28. 5:37
[OSEN=이인환 기자] 원주 DB가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던 순간, 집중력은 DB 쪽에 남아 있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8-86으로 승리했다. 난적 LG를 잡은 DB는 22승 13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2위 정관장과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선두 LG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DB의 승리는 극적이었다. 4쿼터 막판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지만,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헨리 엘런슨이 종료 직전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3점슛을 꽂았고, 박인웅도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알바노는 20점 6어시스트로 경기 전반을 이끌었고, 엘런슨은 23점 11리바운드로 승부처를 지배했다. 초반 흐름은 LG가 잡았다. 복귀한 칼 타마요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유기상은 외곽과 속공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DB도 강상재와 이용우의 외곽포로 맞섰지만, LG의 3점포가 잇달아 터지며 1쿼터는 LG가 앞섰다. 2쿼터 들어 DB는 수비 강도를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알바노의 파울 트러블이 변수로 작용했고, LG는 외곽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DB는 무스타파와 강상재를 앞세워 격차를 크게 벌어지지 않게 관리했다. 3쿼터에서 DB가 반격했다.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한때 역전까지 만들었지만, 아셈 마레이의 골밑 장악력과 양준석의 지원 사격에 다시 끌려갔다. 승부는 4쿼터로 이어졌다. 4쿼터 초반 엘런슨과 정효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DB가 압박했다. LG는 유기상의 3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마레이의 자유투 난조가 뼈아팠다. 마지막 순간 알바노가 반칙으로 빠진 뒤에도 DB는 흔들리지 않았다. 엘런슨이 상대 수비를 뚫고 극적인 동점 3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집중력은 DB가 앞섰다.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유지했다. 결국 DB가 살얼음판 승부를 이겨냈다. 패배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집중력이 만든 값진 역전승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창원=이석우 기자 /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8. 5:31
[OSEN=서정환 기자] 서울 SK가 KBL의 자존심을 지켰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EASL A조 최종 6차전에서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스를 89-78로 눌렀다. 4승 2패의 SK는 A조 1위를 확정지으며 6개 팀이 진출하는 EASL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EASL에는 부산 KCC와 수원 KT가 참여했지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파이널포에 한국팀이 아무도 없는 수모를 겪었다. 올 시즌에도 KBL 챔피언 창원 LG가 1승 5패로 C조 최하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의 자존심을 SK가 살렸다. SK는 1쿼터부터 31-19로 앞서 타이페이를 압도했다. 1쿼터 중반 오재현이 발목을 다쳐 제외되는 돌발상황이 생겼다. 슈퍼루키 에디 다니엘이 오재현 몫까지 뛰었다. 타이페이에는 NBA출신 가드 아치 굿윈이 뛰고 있다. 뛰어난 개인기를 보유한 굿윈을 막기 쉽지 않았다. 수비가 좋은 다니엘이 붙었지만 계속 득점을 허용했다. 굿윈이 폭발한 타이페이는 3쿼터 20-10으로 우위를 보였다. 결국 두 팀은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76-76 동점으로 맞섰다. 해결사는 역시 ‘잠실의 왕’ 자밀 워니였다. 워니가 기습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알빈 톨렌티노의 3점슛까지 터졌다. SK가 6점을 달아났다. 워니는 종료 2분 전에도 직접 3점슛을 터트려 승부를 끝냈다. 톨렌티노까지 터지면서 SK가 13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은 순간이었다. 워니는 2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대활약했다. 톨렌티노가 16점, 3점슛 3개를 지원했다. 대릴 먼로는 9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빛났다. 김낙현과 다니엘이 11점씩 지원했다. 타이페이는 아치 굿윈이 35점을 폭발시켰지만 2승 3패로 밀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8. 5:04
[OSEN=이인환 기자] 청주 KB가 끝내 흐름을 뒤집었다. 경기 내내 끌려다녔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KB였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갈렸고, 에이스의 무게감이 결과를 바꿨다. KB는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5-70으로 꺾었다. 3연승과 함께 우리은행전 연패도 끊었다. 전반 내내 고전했던 강이슬이 4쿼터에 폭발했고, 박지수의 높이가 결정적인 순간 빛났다. 출발은 KB가 좋았다. 허예은의 외곽슛과 강이슬의 돌파, 골밑에서 버틴 송윤하까지 공격 흐름이 매끄러웠다. 특히 송윤하는 김단비를 앞에 두고도 주눅 들지 않았다. 반면 우리은행은 초반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1쿼터 초반 8차례 공격이 모두 무위에 그쳤고, 김단비의 자유투가 팀의 첫 득점이었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고, KB의 실책이 나오기 시작했다. 박혜미의 3점이 터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단비의 슛 감각도 살아났고, 이민지의 외곽포까지 더해졌다. KB는 2쿼터 중반까지 득점이 묶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변수는 파울이었다. 우리은행의 이명관이 전반 막판 파울 트러블에 걸렸고, 그 사이 KB는 박지수의 자유투와 허예은의 연속 득점으로 숨을 돌렸다. 그럼에도 우리은행은 아야노와 이다연의 외곽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1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아야노의 돌파와 3점이 연달아 터졌다. 그러나 K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허예은의 3점이 살아나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수비 집중력이 올라가자 점수 차는 빠르게 줄었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KB는 허예은의 3점을 시작으로 강이슬의 외곽포, 박지수의 풋백 득점까지 더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스틸과 속공으로 재역전을 만들었지만, 흐름은 이미 KB 쪽으로 넘어와 있었다. 강이슬이 해결사였다. 3쿼터까지 잠잠했던 강이슬은 4쿼터에만 3개의 3점을 꽂았다. 박지수의 블록슛, 양지수의 외곽포까지 이어지며 KB가 완전히 분위기를 탔다. 김단비의 막판 3점이 나왔지만, 경기는 그대로 KB의 75-7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산=최규한 기자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8. 4:55
[OSEN=노진주 기자]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농구단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장에는 블밍네컷 포토박스가 설치돼 선수들을 배경으로 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미팅 행사도 열린다. 팬미팅 관람은 31일 경기에 입장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며 참가자는 25-26시즌 멤버십 GOLD 구매자를 포함해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신인선수 양혜은, 한지민의 공연, 블밍 명랑운동회, 팬 사인회, 선수 애장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나용평 숙박권, 에버랜드 이용권, 샤브올데이 식사권, 온잠베개, 버팔로 텐트, 매일유업 셀틱스 프로핏, 해태제과 과자, 뜸들이다 제품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의 홈경기 예매는 WKBL 홈페이지(www.wkbl.or.kr) 또는 WKBL 앱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구매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7. 23:07
[OSEN=서정환 기자] 서울 SK가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을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2025-26시즌 포스트시즌 대회의 명칭을 ‘EASL 파이널스(EASL Finals)’로 새롭게 정하고, 2026년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ASL 파이널스는 리그 역사상 가장 확장된 포스트시즌 대회다. 12개 팀이 참가한 정규시즌을 거쳐 상위 6개 팀이 진출해 아시아 클럽 농구의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EASL 출범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2025-26시즌 EASL은 참가 팀 수를 12개로 확대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정규시즌을 치르며 리그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에 맞춰 파이널스 우승 팀에는 상금 미화150만 달러, 준우승 팀에는 75만 달러, 3위 팀에는 35만 달러가 지급된다. 이는 EASL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이다. 이번 시즌부터 포스트시즌 운영 방식도 대폭 개편됐다. 정규시즌 종료 후 A·B·C조 상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EASL 파이널스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조 1위 팀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2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나머지 조 1위 팀 1개 팀과 각 조 2위 팀 3개 팀은 6강에서 맞대결을 펼쳐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EASL 파이널스 경기 일정은 3월 18일, 3월 20일, 3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3월 18일에는 6강전 두 경기가 열리며, 해당 경기의 개최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이후 대회는 3월 20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에서 4강전으로 이어지며, 3월 22일 EASL 챔피언 결정전과 3·4위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울러 EASL은 3월 21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에서 제2회 ‘더 아시아 바스켓볼 서밋(The Asia Basketball Summit)’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에는 아시아 전역의 농구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농구의 미래를 만들어갈 방향과 핵심 이슈를 주제로 고위급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대진 편성은 조별리그 성적과 FIBA 분류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6강에 배정된 조 1위 팀은 홈팀 자격을 부여받으며, 6강에서 맞붙는 두 조 2위 팀 간 경기에서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른 FIBA 분류 기준 상 상위 팀이 홈팀으로 지정된다. 또한 같은 조 팀 간 조기 맞대결을 피하도록 설계되며, 6강에 나서는 조 1위 팀은 4강에 직행한 두 팀 중 상대적으로 시드가 낮은 팀과 같은 브래킷에 배치된다. 6강을 통과한 두 팀은 4강에 직행한 두 팀과 함께 결승 진출을 다투며, 4강 승리 팀들은 챔피언 결정전, 패배 팀들은 3·4위전을 치른다. 챔피언 결정전은 우승 상금 150만 달러가 걸린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EASL 파이널스라는 새로운 이름은 리그가 짧은 시간 안에 이뤄낸 성장을 상징한다”며 “확대된 시즌과 더 치열해진 경쟁, 그리고 마카오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무대는 EASL이 지향하는 방향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KBL 2024-25시즌 챔피언과 준우승팀이 나란히 참가하며 한국 농구 팬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그룹 C, 서울 SK 나이츠는 그룹 A에 배정돼 EASL 2025-26시즌을 치르고 있다. 창원 LG는 그룹 C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쳤고, 이로써 EASL 파이널스 2026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반면 서울 SK는 현재 그룹 A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SK는 1월 28일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EASL 파이널스 2026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만약 패할 경우에는 같은 조 다른 경기 결과와 함께 득실차 등 세부 조건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 SK의 최종전은 승패뿐 아니라 경기 내용까지 중요한 변수가 되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EASL 정규시즌은 2월 11일 트리플헤더 경기로 마무리되며, 이를 통해 EASL 파이널스 2026 대진이 최종 확정된다. EASL 파이널스 2026 티켓은 2월 2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티켓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리그 역사상 가장 큰 시즌을 치른 EASL은 이제 확장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단 하나의 트로피, 단 한 팀의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경쟁에 돌입한다. 아시아 농구의 정점은 2026년 3월, 마카오에서 결정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7. 21:07
[OSEN=서정환 기자] 슈퍼루키 에디 다니엘(19, SK)이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출격한다. 서울 SK 나이츠(단장 장지탁)는 28 일(수) 오후 7 시에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2025~2026 EASL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6 강 결선진출에 도전한다. 현재 A 조에서 3 승 2 패로 중간 순위 1 위를 기록중인 SK 나이츠는 조 2 위를 달리고 있는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최소 2 위를 확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에이스인 안영준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EASL 통산 득점 1 위를 기록중인 자밀 워니를 필두로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김낙현이 승리의 선봉장에 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리그에서 엄청난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슈퍼 루키 에디 다니엘이 국제 경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SK 나이츠는 이번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 경기를 대상으로 1 층(P 석, R 석, S 석)과 2 층 캠핑존 20% 할인권과 그 외 좌석 50% 할인권 등 2 종의 할인권을 증정한다. 홈 경기 할인 쿠폰은 “KBL 앱”에서 SK 나이츠를 “MY Team”으로 설정하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팬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이번 EASL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친 후 EASL 홈 3 경기 모두를 직관인증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 명에게는 2 월 11 일(수) 소노와의 홈 경기 1 층 P 석 2 매씩을, 5 명에게는 인포트 여행용 캐리어를, 20 명에게는 커스텀 마킹된 셔츠형 레플리카 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7. 21:02
[OSEN=정승우 기자] 원주 DB의 강상재가 오는 1월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주 홈경기에 팬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팬 감사 이벤트는 강상재가 둘째 딸 강루아의 첫돌을 맞아 가족의 뜻 깊은 순간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시즌 내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음료 1,000잔을 준비했다. 2023-2024시즌에도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던 강상재는 “둘째 아이의 첫돌을 맞아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상재는 “코트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원주 DB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7. 18:17
[OSEN=정승우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구단주 정상혁)이 오는 31일과 2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B스타즈, 하나은행과의 주말 백투백 홈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31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신한은행의 ‘국군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선정을 기념하여 ‘해군 밀리터리 Day’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구단과 꾸준한 인연을 맺어온 해군 장병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은 특별 제작된 ‘해군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선다. 해당 유니폼은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경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며,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해태제과에서 제공하는 ‘웰컴 기프트’를 증정한다. 또한 해군 예비역인 응원단장의 주도로 작전 타임 및 하프타임을 활용한 역동적인 밀리터리 응원전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어 2월 1일(일) 하나은행전에서는 지난 시즌 은퇴 후 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경은 코치의 은퇴식 ‘Adieu No.9, Hello Coach Lee’가 개최된다. 은퇴식은 경기시작 40분전인 오후 15시 20분에 진행예정이다. 이경은 코치의 은퇴를 기념해 당일 모든 입장 관중에게는 ‘매일유업 웰컴 기프트’와 ‘은퇴 기념 클래퍼’를 제공하며, 1층 좌석 관중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해양경찰청 관악대’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에스버드 치어리더 공연, 샤브올데이 댄스 타임, 셀트리온 가로세로 퀴즈, 에브리타임과 함께하는 응원 타임 등 파트너사들과 준비한 풍성한 경품과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5-2026시즌 주말 홈 연전을 맞아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고 벤치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경은 코치에게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