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명문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액에 팔린다. 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버스 가문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등 다수 스포츠 구단 구단주인 마크 월터에게 약 100억 달러(13조8000억원)에 구단 소유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00억 달러는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최고 판매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 3월 사모펀드 회사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윌리엄 치점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NBA 보스턴 셀틱스를 사들인 61억 달러(8조4200억원)다. 레이커스 구단은 1979년 제리 버스가 인수한 뒤 46년 동안 버스 가문이 소유해 왔다. 2013년 버스가 사망하자 그의 여섯 자녀가 가족 신탁 형태로 지분 66%를 유지했다. 2017년부터는 지니 버스가 구단주를 맡았다. 버스 가문 체제에서 레이커스는 11차례나 NBA 챔피언에 올랐다. 월터에게 매각하는 안은 버스 가문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버스 가문은 일정 기간 동안 구단 지분 약 15%를 자기 소유로 남겨 놓을 예정이다. 또 지니 버스 현 구단주가 향후 몇 년 동안은 레이커스의 구단주로 남아 팀 경영을 이어가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됐다. 레이커스의 새 주인이 될 월터는 투자 회사 TWG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이다. 그는 2021년 레이커스 지분 26%와 구단 다수 지분에 대한 우선 구매권을 사들였다. 월터와 TWG 글로벌은 LA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여자농구(WNBA) LA 스파크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다수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월터는 2012년 다저스를 인수한 뒤 아낌없이 지원했는데, 이후 다저스는 두 차례(20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수퍼스타가 포진했다. 레이커스의 레전드이자 월터의 사업 파트너인 매직 존슨은 레이커스 팬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월터는 레이커스 브랜드를 관리하는 최고의 인물이 될 것이다. 월터는 승리, 최고, 정당한 방식을 갈망한다"며 "그는 우승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6.19. 0:15
[OSEN=서정환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팀들이 겨루는 '진짜 3x3'를 확인할 수 있는 KXO 3x3 서울-신촌 라이트 퀘스트가 개최된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신촌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신촌 라이트 퀘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와 서대문구체육회, 서대문구농구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며,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포스코 인터내셔널, 윌슨, 고려용접봉, 링티, 올바른서울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와 홍천 라이트 퀘스트를 연달아 개최했던 KXO에선 모처럼 서울로 자리를 옮겨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발렌시아(스페인), 쿤밍(중국), 사가미하라(일본), 점프샷(싱가포르), TGP(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팀들의 참가가 확정됐고, 한국에선 연세대, 동국대, 서울(코스모)가 참가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모처럼 서울 한복판에서 개최되는 3x3 국제대회인 이번 서울-신촌 라이트 퀘스트는 한때 길거리 농구의 메카로 불렸던 신촌에서 개최돼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 팀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프랑스 U21, U23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인 로레존 티루아루 샘슨이 중국 쿤밍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오스트리아, 그리스, 헝가리, 슬로베니아 남자 3x3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싱가포르의 점프샷이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점프샷은 지난 홍천 라이트 퀘스트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국에선 연세대와 동국대의 참여가 눈에 띈다. 구승채, 이병엽, 장혁준, 강태현 등 젊은 선수들로 대회에 나서는 연세대는 예선 A조에 편성돼 스페인의 발렌시아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자신들의 안방인 신촌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연세대가 유럽의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KXO 양평 STOP에서 일본의 TGP에게 우승을 내줬던 동국대는 TGP와 함께 예선 C조에 편성돼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동국대는 장찬, 권민, 백인준, 박대현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쟁쟁한 유럽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29일(토)과 30일(일) KBS N 스포츠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중 비가 내릴 경우 연세대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회가 진행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18. 23:24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지난 18일(수)부터 발매 개시…2024-2025시즌 NBA 파이널 6차전 인디애나-오클라호마전 대상 게임 20일(금) 오전 9시 30분 마감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총 4개 유형 발매…경기 흐름과 선수 부상 등 고려한 세밀한 승부 예측 필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월 20일(금)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에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홈)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원정)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디애나(홈)-오클라호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382번(일반) ▲383번(핸디캡) ▲384번(언더오버) ▲385번(SUM) 등 총 4개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게임들은 20일(금) 오전 9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오클라호마, 창단 첫 우승까지 단 1승… 인디애나, 할리버튼 출전 불투명 속 어려운 안방 경기 앞둬 오는 20일(금) 오전 9시 30분,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이 열린다. 지난 5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가 인디애나를 120-109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 나가며, 창단 첫 NBA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5차전에서 제일런 윌리엄스는 40득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는 3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에서는 인디애나를 상대로 23개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반면, 인디애나는 팀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안았다.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5차전 1쿼터에 부상이 악화된 그는 치료 후 복귀했지만, 야투 6개를 모두 놓치고 자유투로만 4점을 올리는 데 그쳐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차전에서도 할리버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은 배당률에도 반영됐다. 일반 게임의 배당률은 오클라호마 승리 예상이 1.28배(68.8%), 인디애나 승리 예상이 2.82배(31.2%)로 집계됐다. 또한 인디애나에게 +6.5점의 기준점이 주어진 핸디캡 게임에서는 오클라호마의 배당률과 승리 예상이 1.75배(50.3%), 인디애나 승리 예상 배당률이 1.77배(49.7%)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6차전은 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는 결정적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경기 흐름과 주요 키플레이어의 부상, 플레이오프 득ㆍ실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분석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6차전 인디애나(홈)-오클라호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3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찬익
2025.06.18. 19:43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챔프전(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20-109로 물리쳤다. 2, 3차전을 승리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20일 원정 6차전에서 승리하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2008년 연고지를 옮기며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3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79시즌에 우승한 적이 있다. 3쿼터까지 87-79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들어 인디애나에게 반격을 허용했다. 종료 8분30초를 남기고는 파스칼 시아캄에게 3점슛을 내준 오클라호마시티는 인디애나에 95-93, 2점 차까지 쫓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우중간에서 3점을 꽂아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케이슨 월라스가 앤드루 넴하드로부터 공을 빼앗더니 속공 덩크로 다시 격차를 100-93까지 벌렸다. 6분여를 남기고는 윌리엄스의 플로터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레이업 득점이 연이어 나와 107-97,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 40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도 31점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에서 68승 14패을 거둬 NBA 30개 팀을 통틀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NBA 역사에서 68승보다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은 '3점슛 달인' 스테픈 커리가 이끈 2015~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73승9패)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활약하던 1995~96시즌(72승10패), 1996~97시즌 시카고 불스 그리고 1971~72시즌 LA 레이커스(이상 69승 13패)뿐이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6.16. 21:33
[OSEN=고성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을 부산 KCC로 보내고 이승현, 전준범을 영입하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고양오리온스에 입단해 포지션 대비 좋은 슈팅 능력을 보유했으며, 높은 수비 적극성을 갖춘 선수다. 지난 2024-2025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24초를 뛰며 9.5득점 2.3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준범은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뛰어난 슈팅능력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에서 6시즌 활약한 뒤 2021년 KCC로 이적했었다. 지난 시즌 40경기에서 평균 16분 4초를 뛰며 5.2득점 1.0어시스트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승현은 KBL 최고의 4번 포지션 선수로서 공격 옵션과 수비 전술 다양화가 가능하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골밑 수비와 득점 능력을 모두 갖춰 현대모비스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준범은 현재 취약 포지션인 스몰포워드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재석은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부산 KT(現수원 KT)에 입단하였으며,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쳐 KCC로 팀을 옮기게 됐다. KCC는 "장재석 영입으로 골밑의 높이 보강과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16. 19:25
[OSEN=고성환 기자] 윤호영 중앙대학교 감독이 농구화를 다시 신는다.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올림픽공원 3x3 전용코트에서 진행된 뒤 2주 차를 기다리고 있다. 2주 차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중앙대학교 농구부의 사령탑인 윤호영 감독이 깜짝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낙생고-중앙대를 졸업하여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당시 동부(現 원주 DB)에 지명된 후 은퇴까지 16년 간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윤호영 감독은 현역 시절 ‘원주산성 트리플 타워’의 한 축을 담당하며 프로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수비와 리더십 모두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했고, 올해 대한민국농구협회 3x3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며 3x3농구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윤호영 감독은 이번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 예선 4일차에는 위원이 아닌 선수로서 직접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예선 4일차 경기에서 중앙대 소속으로 3x3 코트를 밟는다. 오랜만에 실전 무대에 나서는 윤호영 감독의 결정은 제자들과 동반 출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동시에 고려대, 동국대, 한양대 등 대학 농구 강호팀들, 그리고 실력을 갖춘 생활체육 전문팀들과의 맞대결 또한 큰 기대를 모은다. 윤호영 감독의 깜짝 출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3x3 농구에 대한 그의 진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은 전 경기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BA Live’와 ‘SOOP’을 통해 생중계되며, 농구 팬들은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농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16. 18:34
[OSEN=고성환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구단 역대 최초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한다. LG 구단은 16일 "잠실학생체육관 원정경기에서 맞이한 구단 역대 최초 우승의 기쁨을 더 많은 창원 팬들과 나누기위해 21일 홈 경기장인 창원체육관에서 우승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더 일찍 행사를 가지려 했으나, BCL Asia 대회 참가로 행사가 미뤄졌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상현 감독을 포함한 코치들과 허일영 선수 등 국내선수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즌을 함께한 세바라기 팬들과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다시 나누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승 기념 영상 관람, 세이커스 토크쇼, 선수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 등 세바라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2부는 장내 아나운서의 우승콜을 시작으로 팬과 함께하는 그물 컷팅, 샴페인 세레모니 등 세바라기 팬들과 함께 우승 현장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우승 기념 타월이 지급되며, 멤버쉽 회원들에게는 별도 기념품도 지급된다. 우승 기념 행사 이벤트 내용은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16. 2:49
[OSEN=노진주 기자] 프리미어 글로벌 3대3 농구 리그인 BIG3와 아시아 농구의 챔피언스 리그인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EASL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문화 교류에도 일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라며 "BIG3는 다른 리그에서 볼 수 없는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하여 아시아 전역의 팬과 선수들에게 농구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현직 NBA 선수, 명예의 전당 코치, 국제 3대3 농구의 최고 인재들이 참여하는 BIG3는 최고 수준의 경쟁을 촉진한다. BIG3의 공동 CEO이자 미국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 아이스 큐브는 "BIG3는 사람들이 농구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다. EASL과의 기념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아시아로 사명을 뻗어 나가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우리의 무대로 초대하려고 한다. EASL은 아시아 전역의 농구 수준을 향상시키는 놀라운 일을 해냈으며, 특히 젊은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BIG3의 미래를 위한 무대를 마련할 것이며 내년에 우리 게임을 아시아에서 선보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4일 시카고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BIG3의 여덟 번째 시즌 출범 이후에 이루어졌다. 2017년에 데뷔하여 큰 성공을 거둔 이 리그는 NWSL, NHL, MLS, MLB에 필적하는 매우 다양하고 참여도가 높으며 활발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EASL은 창립 이래 아시아 최고의 팀들을 한데 모아 아시아의 농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EASL은 "BIG3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EASL의 성장에 있어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 새로운 농구 스타일을 소개하고 아시아와 글로벌 농구 커뮤니티 간의 추가적인 연결을 창출함에 목표가 있다"라고 말했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EASL과 BIG3는 우리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힘을 합쳤다. BIG3는 농구에 다른 수준, 다른 스타일, 다른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리그이다. EASL과 함께 BIG3경기를 아시아로 가져와 팬들은 기존 농구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농구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ASL과 BIG3는 2026년까지 이벤트 계획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6.15. 23:43
[OSEN=서정환 기자] 아시아 정상복귀를 꿈꾸는 한국여자농구에 비상이 걸렸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7월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FIBA 여자 아시아컵 2025에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와 A조에 속했다. 대회 우승국은 내년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대회 2-6위는 내년 3월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대회를 앞둔 박수호 감독은 “우승도 준우승도 될 수 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14일 대회의 분수령인 뉴질랜드와 조별예선 첫 판을 치른다. 강력한 변수가 생겼다. 가뜩이나 개최국의 이점을 가진 라이벌 중국이 대폭 전력을 강화했다. 무려 220cm로 여자농구 세계최장신 센터 장쯔위(18)가 성인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중국여자농구대표팀은 14일 중국 베이징 린이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보스니아 여자농구대표팀을 101-55로 대파했다. 장쯔위와 기존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기 위한 평가전이었다.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장쯔위는 적은 출전시간에도 18점, 7리바운드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다. 장쯔위의 220cm의 엄청난 신장은 남자프로농구에서도 막기 힘들다. 하물며 190cm만 넘어도 장신으로 분류되는 여자농구에서는 ‘재앙’에 가깝다. 장쯔위는 지난해 U18 아시아컵에서 중국대표로 뛰면서 대회평균 35점, 12.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장쯔위는 한국과 4강전서 3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퍼부었다. 181cm 송윤하가 막아봤지만 초등학생이 대학생을 막는 격이었다. 한국의 국보센터 박지수(27, KB스타즈)는 193cm로 국내최장신이지만 장쯔위보다 27cm가 작다. 현실적으로 1대1로 붙어서 장쯔위를 막기란 불가능하다. 더구나 중국의 주전센터 한쉬(26)도 211cm의 거인이다. 물론 중국과 붙어보기도 전에 포기하란 말은 아니다. 장쯔위도 무적은 아니다. 220cm의 신장때문에 공수전환이 느린 단점이 있다. 중국은 장쯔위가 속공가담을 아예 포기하고 혼자서 골밑을 지키는 경우가 많다. 장쯔위의 중국은 지난해 U18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호주에게 79-96으로 졌다. 장쯔위가 혼자 42점, 14리바운드를 하고도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호주는 가드부터 센터까지 전원 185cm가 넘고 스피드와 파워, 장거리 슈팅까지 골고루 겸비해 중국을 무너뜨렸다. 결승전에서 31점을 쏟아낸 188cm 스윙맨 사프론 쉴즈가 맹활약했다. 선수층이 얕은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매우 고전이 예상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15. 15:27
키 2m20㎝대의 중국 여자농구선수 장쯔위(18)가 성인무대 데뷔전에서 골밑을 지배했다. 지난 13일 자국에서 열린 여자농구 평가전에서 중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101-55로 대파했다. 장쯔위는 12분만 뛰고도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감독은 “파울로도 막을 수 없다. 저렇게 높으면 모든 게 허사”라고 허탈해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에 등록된 장쯔위 키는 2m20㎝지만, 중국 내에선 2m26㎝~2m28㎝로 본다. 동료의 고공 패스를 받아 점프도 거의 하지 않고 골밑슛으로 연결한다. 상대 선수 두세 명이 에워싸도 ‘어린아이 손목 비틀 듯’ 손쉽게 슛을 넣었다. 장쯔위는 게다가 패스워크도 좋았고 자유투도 곧잘 넣었다. 장쯔위는 지난해 18세 이하(U18) 아시아컵을 통해 위력을 처음 선보였다. 호주에 밀려 준우승했지만 장쯔위는 평균 35점, 12.8리바운드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당시 ‘점프 안 하는’ 점프볼로 공을 따낸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장쯔위를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야오밍(2m29㎝)에 빗대 ‘여자 야오밍’으로 부른다. 장쯔위의 어머니는 중국 여자농구대표를 지낸 위잉(1m98㎝)이다. 그의 아버지도 키가 2m13㎝다. 2008년 중국 산둥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2m11㎝였다. 큰 키가 가족 내력이라서 일부 장신 선수가 보이는 거인증 증세도 없다. 장쯔위는 “골대까지 쉽게 닿을 수 있다. 하지만 농구는 그 이상이고,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쯔위는 당장 한국 여자농구에 ‘악몽’이자 ‘재앙’이다.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중국과 같은 조다. 장쯔위를 상대해야 할 박지수(1m98㎝)는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말했다. 과거 한국의 박찬숙(1m90㎝)이 천위에팡(진월방·2m8㎝), 정하이샤(2m4㎝) 등을 상대해 중국을 이긴 적이 있다. 박린([email protected])
2025.06.15. 8:01
[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에 앞으로 20년간 ‘재앙’이 될 초장신 선수가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중국여자농구대표팀은 14일 중국 베이징 린이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보스니아 여자농구대표팀을 101-55로 대파했다. 1쿼터를 20-7로 압도한 중국은 여유있게 여러 선수를 기용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중국은 1쿼터 중반 18세 220cm 장신센터 장쯔위(18)를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투입했다. 장쯔위는 투입과 동시에 연속 8득점을 올리는 등 성인무대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다. 2,3쿼터 대부분을 쉰 장쯔위는 4쿼터에도 코트에 들어와 연속 8점을 넣었다. 이날 장쯔위는 적은 출전시간에도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쯔위는 지난해 U18 아시아컵에서 중국대표로 뛰면서 대회평균 35점, 12.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중국의 준우승에도 MVP에 선정됐다. 장쯔위의 활약에도 중국은 결승전에서 호주에 패했다. 당시 중국은 4강전에서 한국과 맞붙었다. 장쯔위가 3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장쯔위는 2점슛 25개 중 17개를 꽂으며 야투율 68%를 기록했다. 181cm 송윤하가 장쯔위를 막아봤지만 도저히 상대가 되지 못했다. 문제는 장쯔위가 앞으로 20년간 한국을 괴롭힐 괴물센터라는 점이다. 한국은 당장 오는 7월 FIBA 아시아컵 2025에서 중국과 한 조에 속해 7월 15일 맞대결한다. 가뜩이나 중국이 개최국의 이점이 있는데다 장쯔위까지 데뷔한다면 한국은 이중고에 시달릴 전망이다. 장쯔위는 한국최장신 박지수(27, KB스타즈)보다 27cm 크고 9살 어리다. 현재 중국대표팀 주전센터 한쉬(26, 211cm) 한 명도 벅찬 한국농구에 장쯔위는 엄청난 재앙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14. 5:55
[OSEN=고성환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3x3농구 대회인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의 1주차 예선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은 조별리그, 패자부활전, 결선 토너먼트로 구성된 총 6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6월 11일~13일, 18일에 열리며, 이후 19일에는 패자부활전, 20일에는 결선 토너먼트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11일 치러진 예선 1일차에서는 A조 'COSMO'가 조선대와 제이크루를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로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B조에서는 '스포츠앤컴퍼니'가 SA와 명지대를 제압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12일 펼쳐진 예선 2일차에서도 '스포츠앤컴퍼니'가 다시 한번 조 1위에 오르며 3x3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이어 13일에 펼쳐진 예선 2일차에서는 A조 '조선대학교'가 농구연구소, 제이크루 그리고 연세대학교를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를 차지해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으며 B조에서는 성균관대학교, COSMO, 블랙라벨스포츠, SA가 한 조가 되어 치열한 접전 끝에 COSMO가 다시 한번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COSMO, 스포츠앤컴퍼니, 조선대학교 총 3개팀이 결선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시드의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9일 결선 진출의 마지막 티켓을 놓고 패자부활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25 KOREA 3x3 올팍투어 시즌 1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KBA Live’와 ‘SOOP’을 통해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13. 22:06
[OSEN=서정환 기자] NBA 스타들이 한국농구 유망주들을 지도한다. 미국프로농구(NBA)와 국제농구연맹(FIBA)는 다가오는 6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싱가포르 농구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국경없는 농구, Basketball Without Borders (BWB) Asia'에 참가할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 유소년 남녀 선수 60명을 발표했다. BWB는 NBA와 FIB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농구 육성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에서는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BWB 아시아 2025 캠프는 17세 이하 남녀 선수 각 30명을 초청하여, 현역 및 은퇴 NBA/WNBA 선수 및 코치진으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농구 기술뿐만 아니라 리더십, 삶의 기술,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한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2024년 NBA 챔피언 데릭 화이트(Derrick White, 보스턴 셀틱스), 2024년 NBA 올스타 타이리스 맥시(Tyrese Maxey,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듀오프 리스(Duop Reath,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WNBA 레전드이자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 헌액 예정인 티차 페니체이로(Ticha Penicheiro)를 비롯해, 현직 NBA 어시스턴트 코치인 비나이 바브나니(Vinay Bhavnani, 토론토 랩터스), 재러드 더들리(Jared Dudley, 댈러스 매버릭스), 로널드 노레드(Ronald Nored, 애틀랜타 호크스), 칼리드 로빈슨(Khalid Robinson,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세계농구코치협회(World Association of Basketball Coaches, WABC) 회장인 패트릭 헌트(Patrick Hunt)가 캠프 디렉터를 맡아 총괄하며, 캐서린 바브콕(Katherine Babcock, 멤피스 그리즐리스)이 선수 트레이너로 참여해 참가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BWB 아시아 2025는 싱가포르에서 새롭게 개최되는 다일간 농구 및 엔터테인먼트 축제의 일부로 진행되며, 이번 축제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Kallang Tennis Hub에서 열리는 ‘NBA Rising Stars Invitational’을 통해 정점을 이룰 예정이다. 해당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의 고등학교 대표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 NBA 국제농구 운영 총괄 트로이 저스티스(Troy Justice)는 "BWB를 싱가포르에서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은 이 지역과 국가에 대한 농구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예"라며, "올해는 NBA Rising Stars Invitational과 연계해 더욱 특별한 주간이 될 것이며, 참가 선수와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농구연맹(FIBA) 선수 유닛 책임자 킴벌리 고셰(Kimberley Gaucher)는 “올해 BWB 아시아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싱가포르는 FIBA 인터콘티넨탈컵, FIBA 3x3 아시아컵 등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역량을 꾸준히 보여준 국가”라고 전했다. 이어 “BWB 아시아는 지역 전역의 차세대 농구 유망주들에게 영감을 주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탁월한 플랫폼이며, 참가자들이 코트 안팎에서 의미 있는 교훈을 배우고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NBA 올스타 타이리스 맥시(Tyrese Maxey)는 “이번에 처음으로 Basketball Without Borders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의 유망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나의 농구 지식과 경험을 그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운동 효율성, 공격/수비 기술 훈련, 3점슛 콘테스트, 5대5 경기, 리더십 개발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며, 마지막 날에는 남녀 참가자 중 뛰어난 리더십과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김 보허니 캠프(Kim Bohuny Camp) MVP', '패트릭 바우만(Patrick Baumann) 스포츠맨십상', '3점슛 챔피언', '디펜시브 MVP' 등이 수여된다. B2B 아시아 2025의 일환으로 6월 20일(금)에는 Sport Singapore 산하 스포츠 사회공헌 기관인 SportCares 소속 청소년들을 위한 NBA 유소년 클리닉이 진행되며, 6월 21일(토)에는 FIBA와 함께하는 코치 클리닉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2002년부터 BWB의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 해 온 나이키(Nike)가 참가자 전원에게 의류 및 신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BWB는 2001년 이래 전 세계 144개국 및 지역에서 4,6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132명이 NBA 또는 WNBA에 진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조쉬 기디(시카고 불스; 호주; BWB Asia 2018, BWB Global 2020), 조쉬 그린(샬럿 호넷츠; 호주; BWB Global 2018),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 일본; BWB Global 2016) 등이 있다. NBA와 FIBA는 지금까지 6개 대륙 33개국 53개 도시에서 총 79회의 BWB 캠프를 개최해왔다.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 및 관련 농구·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BA.com/RisingStarsInvitational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13. 1:10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타이리스 할리버튼(25·미국)과 베네딕트 매서린(23·캐나다)를 앞세워 파이널에서 2승1패로 앞서갔다. 인디애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홈 3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6-107로 꺾었다. 1차전에서 종료 0.3초 전 할리버튼의 위닝샷으로 승리했던 인디애나는 2차전을 내줬지만, 홈에서 열린 3차전을 따냈다. 인디애나는 ‘밀러 타임’으로 유명한 레지 밀러가 활약한 2000년 이후 25년 만에 파이널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인디애나는 1976년 NBA 참가 후 아직 우승이 없다. 2차전에 부진했던 할리버튼이 이날 살아났다. 트리플 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랐다. 할리버튼은 3점슛 4개 포함 22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올렸다. 벤치 멤버인 매서린은 2쿼터부터 22분 동안 27점을 몰아쳤다. 또 다른 벤치 멤버인 T.J. 매코널은 헌신적인 수비와 함께 10점,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1쿼터에 쳇 홈그렌을 막지 못해 24-32로 끌려간 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파스칼 시아캄을 앞세워 2쿼터를 64-60으로 마쳤다. 접전 끝에 맞이한 4쿼터에 매서린이 차곡차곡 점수를 올리더니 95-96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이어 할리버튼이 101-98로 앞서는 3점슛을 성공했고, 이후 인디애나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득점을 올렸다. 인디애나는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시아캄의 득점으로 112-104로 달아났다. 4쿼터에만 인디애나가 32점 대 18점으로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도했다. 양 팀 벤치 멤버 대결에서 인디애나가 49점 대 18점으로 크게 앞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4점을 올렸지만 턴오버를 6개 범했고, 승부처인 4쿼터에 3점에 그쳤다. 1승1패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80.5%에 달한다. 4차전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린([email protected])
2025.06.11. 23:40
[OSEN=우충원 기자] 제16회 서울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대회에는 전국 삼성리틀썬더스 약 30여 지점에서 7종별 총 54개팀(U-9, 10, 11, 15 각 8개팀, U-12 10개팀, U-14, 18 각 6개팀), 총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대회 첫째주인 5월 31일, 6월 1일에는 각각 U-9과 U-10, U-11과 U-12 종별의 대회가 펼쳐졌다. 치열한 경기 끝에 U-9와 U-10, U-12 부문에서는 분당삼성, U-11 부문에서는 아산삼성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화도삼성(U-9), 강남삼성(U-10, 12) 분당삼성(U-11)은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6월 7, 8일에는 각각 U-15, U-14와 U-18 종별의 대회가 펼쳐졌다. 세 종별 모두 분당삼성이 우승하였고, 목동삼성(U-15), 강남삼성(U-14), 구리남양주삼성(U-18)이 각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회 종료 후 우승, 준우승 팀에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우승 팀에게는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리복의 모자가 제공되었다. 또한 각 종별의 MVP에게는 리복 가방이 부상으로 제공되었다. 수상한 클럽팀은 삼성썬더스 유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양구에서 진행되는 2025 KBL유소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서울삼성썬더스의 조준희·임동언·박승재·황영찬이 참여하여 리틀썬더스 선수들에게 직접 트로피와 상장을 전달해주며 독려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삼성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6.11. 19:23
[OSEN=정승우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1일(토)~22일(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24일(토)에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약 한 달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3x3 트리플잼은 한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 4개국 8개팀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BNK 썸이 대회에 나선다. 당초 1차 대회 1~2위 팀 한솔레미콘, W-유나이티드가 2차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으나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출전이 불발돼 1차 대회 3위를 기록한 BNK 썸이 한국 대표로 나서게 됐다. 해외팀에서는 2024년 대회 우승팀 플로리시 군마와 2023년 대회 4강 진출팀 윌(이상 일본)이 참가하며, 지난해 대회 8강에 진출했던 CT타이거즈와 첫 선을 보이는 츄(이상 태국), 유라텍스, 엉클드류(이상 필리핀), 일본의 모리스 라크로와 등이 나선다. 한편, 국내 최대의 여자농구 3x3 국제대회로 발돋움한 3x3 트리플잼은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6.11. 18:05
[OSEN=정승우 기자] 쿠팡플레이가 미국프로농구협회(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이하 NBA)와 다년간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가을부터 NBA 경기를 한국 팬들에게 독점 제공한다. 모든 NBA 콘텐츠는 쿠팡플레이에서 선택형 부가 서비스인 ‘스포츠 패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5-2026시즌부터 쿠팡플레이는 매주 최소 7경기의 NBA 정규 시즌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NBA 올스타전과 컨퍼런스 파이널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전 경기, 그리고 NBA 파이널까지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실시간 생중계뿐만 아니라 경기 전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큰 호응을 얻어온 프리뷰쇼와 리뷰쇼를 통해 경기의 흐름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반영한 자체 제작 스포츠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NBA는 단순한 스포츠 리그를 넘어, 전 세계 대중문화의 흐름을 이끄는 상징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승부와 전설적인 스타 플레이어는 물론, 그 너머의 이야기까지도 전 세계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낸다. NBA는 음악, 패션, 예술, 사회적 메시지 등 다양한 문화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다. NBA 선수들은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개성 있는 스타일과 메시지로도 주목받으며 스트리트 패션과 힙합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경기장 입장 패션이 하나의 런웨이처럼 주목받고, 선수들의 SNS는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창구가 된다. 이처럼 NBA는 전통과 스타일, 실력과 드라마가 어우러진 무대이자,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최애 리그’로 사랑받고 있다. NBA 아시아 총괄 디렉터 웨인 창(Wayne Chang)은 “쿠팡플레이는 한국에서 NBA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의 시청자에게 더욱 풍성하고 종합적인 NBA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팬들과의 연결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NBA는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글로벌 스포츠 리그이자 문화 아이콘으로, 이번 파트너십의 의미는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중계와 콘텐츠로 더욱 큰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K리그1·2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 1, EFL 챔피언십·리그 원,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 등 국내외 주요 축구 리그를 폭넓게 중계하고 있다. 여기에 F1, 나스카(NASCAR), NFL, LIV 골프, PGA 챔피언십, 원 챔피언십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를 통해 스포츠 스트리밍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15일(일)부터 시작되는 FIFA 클럽 월드컵을 비롯해, 2025-26 시즌부터는 잉글랜드 축구의 정점인 프리미어리그(PL) 중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NBA 파트너십까지 더해지며, 쿠팡플레이는 독보적인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했다. 쿠팡플레이가 제공하는 모든 스포츠 중계는 ‘스포츠 패스’를 통해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6.11. 17:28
2024~25시즌 프로농구 우승팀 창원 LG의 포인트가드 두경민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두경민은 최근 코칭스태프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KBL은 11일 "LG 구단이 전날(10일) 두경민의 웨이버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선수는 구단이 계약 해지를 원하거나 타 구단에 양도 의사를 보여 KBL에 공시를 요청한 선수다. 기간은 2주다. 이 기간에는 공시를 철회할 수 없다. 따라서 오는 23일까지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이 나오면 두경민은 팀을 옮긴다. 만약 복수의 구단이 두경민을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에는 직전 시즌 정규리그 순위의 역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진다. 두경민은 원주 DB에서 뛰던 2017~18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선수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2023~24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로 DB를 떠나 LG로 이적했다. 하지만 2024~25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정규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15분가량 뛰며 6.9점, 3.1어시스트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두경민은 같은 시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몸 상태, 경기력, 출전시간 등과 관련해 코칭스태프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4월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두경민은)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준비를 잘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초점이 맞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6.10. 23:47
프로토 승부식 70회차, 6월 11일(수) 오전 10시 50분부터 발매 시작…12일(목) 오전 9시 30분 마감 NBA 파이널 3차전 대상…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총 4개 게임 유형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월 12일(목)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에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홈)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원정)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0회차 게임의 발매를 개시한다고 11일(수) 밝혔다. 이번 인디애나(홈)-오클라호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187번(일반) ▲188번(핸디캡) ▲189번(언더오버) ▲190번(SUM) 등 총 4개 게임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게임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경기 시작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할리버튼 VS SGA…파이널 시리즈 향방을 가를 주도권 쟁탈전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이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인디애나와 오클라호마가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3차전에 돌입한다. 1차전에서는 인디애나가 4쿼터 종료 0.3초를 남기고 터진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111-110 승리를 거두며 원정 승리를 따냈다. 이어 2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가 안방의 이점을 살려 123-107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3차전은 인디애나의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페이서스가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양팀의 공격을 이끄는 포인트 가드들의 대결은 이번 맞대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오클라호마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는 정규시즌 MVP 수상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평균 29.8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SGA는 2차전에서도 3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클러치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결정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양 팀 모두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플레이와 빠른 템포의 전개가 강점이다. 오클라호마는 쳇 홈그렌, 루겐츠 도트, 제일런 윌리엄스 등을 통한 다채로운 공격 전개가 특징이며, 인디애나는 오비 토핀, 마일스 터너, 파스칼 시아캄 등과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양 팀 모두 공수 밸런스가 잘 갖춰진 팀으로, 이번 3차전은 시리즈의 주도권을 가를 결정적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경기 흐름과 플레이오프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분석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 인디애나(홈)-오클라호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0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찬익
2025.06.10. 18:38
[OSEN=서정환 기자] 용산고와 온양여고가 세계적 대회에 초청받았다. 미국프로농구(NBA)는 오는 6월 25일(수)부터 6월 29일(일)까지 싱가포르 칼랑 테니스 허브(Kallang Tennis Hub)에서 개최되는 제1회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NBA Rising Stars Invitational)에 세 차례 NBA 올스타에 선정된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킹스; 리투아니아)와 두 차례 WNBA 챔피언에 오른 로렌 잭슨(호주)이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의 남녀 고등학교 농구 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농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다일간의 페스티벌로 진행되며, 사보니스와 잭슨 외에도 피닉스 선즈의 오소 이고다로(미국), 라이언 던(미국), 그리고 일본 B.리그의 토미나가 케이세이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NBA의 전설적인 선수 야오밍(중국)도 6월 25일 개막식을 포함해 현장에 특별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과 레전드들은 대회 기간 동안 코트 안팎에서 청소년 선수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더불어,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Rising Stars Invitational)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LA Lakers) 치어리더팀인 레이커 걸스(Laker Girls),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의 마스코트 버니(Burnie) 등의 공연이 포함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NBA 싱가포르 사무국이 주관하며, 스포츠 싱가포르(SportSG), 싱가포르 관광청(STB)과의 다년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6월 28일과 29일에는 토너먼트 형식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치러진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외에도 스킬 세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 선수들에게는 향후 NBA 주관의 농구 캠프 및 프로그램에 초청될 기회도 주어진다. 대회 참가팀은 각국 농구 협회 및 리그와의 협업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필리핀의 경우 NBA 현지 대행사가 주관한 예선전을 통해 대표팀을 선발했다. 한국은 용산고등학교가 남자 대표팀으로, 온양여자고등학교가 여자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09.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