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 ‘YOUR GAME’을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시아 프로농구 무대를 만들어 온 팬, 팀, 파트너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앞으로 리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초대장이다. EASL의 새 로고와 비주얼은 리그의 에너지와 미래지향적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아시아 농구가 전 세계 무대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YOUR GAME'은 각 도시, 코트, 경기 하나하나가 팬들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경험임을 강조한다. EASL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해드레인 다말레리오(Hadrein Damalerio)는 “이 리브랜딩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가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농구 플랫폼을 향한 우리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YOUR GAME’은 EASL 유소년 프로그램 ‘퓨처 챔피언스(Future Champions)’와도 맞닿아 있다. 지금의 스타 선수들도 과거엔 하나의 공과 꿈을 가진 유망주였듯, 팬들과 미래 세대가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ASL 마케팅 총괄 매트 모건(Mat Morgan) 부사장은 “YOUR GAME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다. 팬, 팀, 선수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며, 리그는 그 무대를 제공하는 존재다. 이 리그는 여러분의 리그다”라고 밝혔다. 다가올 2025-26 시즌, EASL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된다. 일본에서는 3개 팀이 참가하고, 몽골이 사상 최초로 리그에 합류한다. 리그는 더 많은 지역 라이벌전, 더 많은 영웅들, 그리고 더 많은 ‘기억될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EASL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리그를 키워온 기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팬층에게는 리그의 문을 활짝 열고자 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30. 22:06
[OSEN=고성환 기자] 자유계약(FA)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허훈(30, 부산 KCC)과 김선형(37, 수원 KT)이 나란히 2025-2026시즌 연봉 1위에 등극했다. KBL은 30일 2025-2026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10개 구단 총 160명의 국내 선수가 등록을 완료해 2025-2026시즌 KBL에서 활약하게 됐다. 허훈과 김선형이 8억 원으로 보수 1위에 올랐다. 허훈은 개인 첫 보수 1위 등극이며, 김선형은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보수 1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삼성 이근휘는 3억 2천만 원에 계약해 지난 시즌 9천만원 대비 256%가 올라 2025-2026시즌 보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가스공사 김국찬으로 지난 시즌 대비 192% 오른 3억 8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샐러리캡(30억 원)을 초과한 KT는 소프트캡을 적용한다. 샐러리캡 초과 금액의 30%인 42,366,600원을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납부한다. 한편 LG 두경민과 전성현, 정관장 배병준, KCC 이호현은 소속 구단과 연봉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30. 4:14
[OSEN=고성환 기자] 고양 소노가 2025-2026시즌 국내선수 연봉 협상을 마치고, KBL 등록을 마무리했다. '에이스' 이정현(26)과 연봉 협상도 마무리했다. 소노는 30일 "간판선수이자 국가대표 에이스인 가드 이정현과 연봉 협상을 끝으로 외국선수를 제외한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단 보수 총액은 27억 5천 6백만원이며, 샐러리캡 대비 소진율은 약 91.9%이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이번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영입은 없었지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전력 보강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시즌 도중 합류하는 상무 전역 선수도 있기 때문에 샐러리캡에 여유를 뒀다”라고 소진율에 관해 설명했다. 가드 이재도(33)가 지난 시즌과 같은 5억 5천만원(인센티브 1억 1천만원 포함)에 사인, 구단 내 보수 총액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소노에 합류한 이재도는 동료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에 모두 출전(54경기)하며 본인의 가치를 보여줬다. KBL과 국가대표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정현은 지난 29일 구단과 협상을 마쳤고, 구단이 제시한 보수 총액 5억원(인센티브 1억원 포함)에 계약했다. 소노는 팀의 현재이면서 미래를 끌어 나갈 중심축으로 이정현을 인정하며 지난 시즌보다 보수 총액을 약 38.8% 인상했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32경기 출전해 평균 16.8득점(2위), 스틸 1.9개(1위), 자유투 성공률 88.8%(1위) 등 개인기록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협상을 마친 이정현은 "구단에서 이렇게까지 대우를 해주니 감사하지만, 22경기나 빠지면서 팀은 또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기에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며 "휴식기 동안 부상 부위에 대한 보강 운동에 집중하며, 예방에 중점을 두고 힘을 쏟았다. 이번 시즌 동료들과 함께 반드시 팀을 봄 농구로 이끌어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보답하는 시즌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던 포워드 임동섭은 정규리그 52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6.6득점, 리바운드 3.7개, 어시스트 0.6개를 기록, 팀 내 공헌도 5위에 오르면서 약 33.3% 인상된 보수 총액 2억원(인센티브 2천만원 포함)에 합의했다. 한편 소노는 지난 24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아레나로 전지훈련을 떠나 내달 5일까지 체력 훈련과 스킬트레이닝, 전술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린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30. 2:56
‘킹’ 르브론 제임스(41·미국)가 LA 레이커스와 1년 더 동행한다. 30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에이전시는 제임스가 2025~26시즌 LA 레이커스에서 계약상 선수 옵션을 행사한고 전했다. 1년(연봉) 5260만 달러(709억원) 조건”이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선수 옵션을 행사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올 수 있었지만, 옵트인을 선택해 LA레이커스에서 8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제임스는 새 시즌 코트에 서면 NBA 역사상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맞는 선수가 된다. 앞서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22시즌간 뛴 제임스는 빈스 카터(1998~2020)와 NBA 최장 시즌 출전 타이 기록을 갖고 있다. 1562경기를 소화한 제임스가 다음 시즌 50경기를 더 뛰면 로버트 패리시의 정규리그 최다 경기 출장(1611경기) 기록을 깬다. 이미 NBA 역대 최다 득점 보유자(4만2184점)인 그는 기록도 계속 경신할 전망이다. 1984년생 제임스는 그동안 4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올스타에만 21차례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70경기에 출전해 평균 24.4점, 8.2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50승32패)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져 탈락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다쳤던 제임스는 최근 훈련을 재개했다. 새 시즌에도 루카 돈치치, 아들 보르니 제임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임스는 구단이 우승 가능한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구축할지 지켜볼 계획이다. 박린([email protected])
2025.06.30. 0:28
[OSEN=서정환 기자] 3x3농구의 매력을 제대로 전파하는 해설진이 있다.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 신촌 라이트 퀘스트가 21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총 9개팀이 2개조로 나눠 21일 예선전을 치르고 22일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라이트 퀘스트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스페인)가 점프샷(싱가포르)을 18-17로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발렌시아에게는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이 주어졌다. 남자오픈부 결승에서 어시스트가 RNT 레가시를 13-9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동영이 MVP에 선정됐다. U18부 결승전에서 RKDR(박범준, 감동빈, 채태현, 이동엽)이 미래아이(조건우, 홍하율, 이현수, 박경태)를 21-12로 누르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MVP는 RKDR의 우승을 이끈 감동빈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흥행할 수 있었던 비결에 KBS N 중계진도 큰 몫을 담당했다. 3x3농구에 최적화된 김기웅 캐스터와 박찬웅 해설위원이 전문화된 지식과 입담으로 무장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선수출신인 박찬웅 해설위원은 센스 넘치는 멘트로 현장감을 100% 살리는 중계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는 “어렸을때 농구를 한 경험을 살려 스포츠방송이 편하다. 3x3농구는 격식을 차리는 종목이 아니라 내 성격과 잘 맞는다”며 웃었다. 염정문 KBS N 농구담당 PD는 “김기웅 캐스터와 박찬웅 해설위원이 수년간 호흡을 맞춘 사이라 케미가 너무 좋다. 박찬웅 위원은 농구전문지식도 있고 선수 경험도 있어 시청자들이 남녀노소 좋아한다”고 호평했다. 박찬웅 해설위원은 “김기웅 캐스터가 워낙 농구를 좋아하고 잘 맞춰주신다. 저도 현장에서 선수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받아 자연스럽게 신이 난다”고 반겼다. 신촌에서 개최된 라이트 퀘스트는 대박을 터트렸다. 길을 가던 행인들이 농구에 빠져 어느새 결승전까지 보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박찬웅 해설위원은 “3x3농구가 워낙 템포가 빠르고 남자다운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 신촌에서 하니 노출도 많아지고 팬들의 호응도 좋았다. 앞으로 강남 등 다른 곳에서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서울 코스모, 연세대, 동국대도 좋은 경험을 했다. 한국 3x3농구도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박찬웅 해설위원은 “한국의 엘리트 (5x5)선수들도 3x3농구를 많이 경험하면 좋겠다. 길거리 농구를 왜 하냐는 말은 옛날 이야기다. 선수들이 프로에 가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박찬웅 해설위원은 팬들에게 “팬들이 저를 ‘코피캐스터’로 알아봐주신다. 감사하다. 농구중계는 늘 즐겁고 하나의 도파민이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7. 15:31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디비전리그의 열기가 인천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인천광역시농구협회는 오는 28~29일, 7월 5~6일 총 나흘간 인천광역시 관내 체육관에서 ‘2025년 D3 인천 하늘배 농구 디비전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 하늘배는 전국 80여개 팀이 지역별로 예선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호인 농구대회다. 인천 하늘배 수도권 본선은 28일 송도고 체육관과 동산고 체육관에서 32강 및 16강이 진행되며, 29일은송도고 체육관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열린다. 이어 7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지역별 본선 진출팀이 파이널 토너먼트를 치른다. 호서 및 관동 4개 팀, 호남 4개 팀, 영남 4개 팀, 수도권 8개 팀, 전국 상위 랭킹 4개 팀이 출전하여 총 24강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심혈을 기울여 디비전리그를 준비해 왔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3월 D3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무대로 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2025 D3 서울시농구협회 BDR 동호회 최강전 결승전에서는 아울스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인천이다. 총 48개 팀이 3개 팀씩 16개 조에 편성돼 치른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조별리그는 각 조별 상위 2개 팀에 32강 토너먼트 출전권이 주어지는 방식이었는데 시드를 배정받았던 MI, 포천스톰, 셋업이 출석률, 부상, 컨디션 난조 등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대회다.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팀들도 있지만, 동호회 농구의 강자는 대거 출동한다. 2025 D3 서울시농구협회 BDR 동호회 최강전 우승팀 아울스가 32강에서 P.O.K와 맞붙으며, 전통의 강호 블랙라벨과 업템포도 32강에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제이크루, 파란날개 등도 복병으로 꼽힌다. MSA 역시 탄탄한 전력을 지녔지만,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장동영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봉봉의 약진이 토너먼트에서 계속될지도 관심사다. 무명의 신생팀 봉봉은 D조 리그에서 광명 평화동굴배, 김포 금쌀배, 안산 상록수배 우승을 차지했던 랭킹 1위 셋업을 34-3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D조 2위를 차지했다. 등록 대회 첫 승을 거둔 봉봉은 32강에서 팀엘리트와 맞붙는다. 리그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KBA Live)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26. 23:30
[OSEN=서정환 기자] 대학생 아마추어 농구 대회의 최고봉을 가린다.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 대회가 6월 27일부터 7일 6일까지 열흘간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 대회는 금년에도 남자부 32개팀, 여자부 11개팀 총 43개팀이 참가한다. 41회째를 맞이하는 국민대 총장배 농구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만 참가하는 대회다. 세련된 대회 운영과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의류 브랜드 투엔티벅스의 후원을 받아 500여 명의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 기념품으로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한다. 매일 점심시간에는 3점슛 이벤트, 캐리어 컬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는 대학팀들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디펜딩 참피언인 남대부 한서대 무브와 여대부 이화여대 EFS의 대회 2연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모든 경기는 농구연구소를 통해 유튜브로 중계된다. SK나이츠, 몰텐, 레드불, 수잇수잇, 스터프, 팀메이커, 스터프, 헤드그렌, AGS, 유나이티드 뱀부, 데어슈츠, 365MC, 버블짐, 판교장어타운 등 20여 개의 후원사가 함께해서 대회의 풍성함을 더한다. 7월 6일 결승전이 끝나고 열리는 시상식은 박종민 아나운서가 함께하며 이번 시상식에도 농구인들이 초청되어 시상할 예정이다. 순수 아마추어 대학 동아리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 농구 대회의 최고봉 국민대 총장배. 열흘간의 대학생 농구인들의 땀과 열정을 국민대 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6. 22:06
[OSEN=고성환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는 아담 제카 (Adam Zecha) 매출 및 방송운영 부사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양재현 한국 커머셜 이사를 신임 한국/몽골 대표로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아담 제카 신임 사무총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디즈니와 폭스가 합작 설립한 ESPN-Star Sports의 매출 총괄부사장직을 역임했던 인물로 이후 스포츠 미디어 기업 CSI Sports와 싱가폴 통신사 싱텔(Singtel)의 고위임원직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 미디어 업계 30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그는 2024년에 EASL에 합류했으며 이후 매출 성장과 미디어 커버리지의 획기적인 확대를 이끄는 등 핵심적인 성과를 이끌었다. EASL CEO 헨리 케린스는 "아담 제카 사무총장은 EASL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리더 중 한 명이며, 그가 EASL에서 단기간 내 이뤄낸 성과를 볼 때 그의 사무총장직 임명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그의 비전과 경험은 리그를 지역 전체에 걸쳐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담 제카 신임 사무총장은 일본, 한국, 대만, 필리핀, 홍콩, 마카오, 몽골 등 최고의 팀들이 하나로 뭉치는 EASL의 리그 운영을 감독한다. 그는 이제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든 EASL의 경쟁 입지를 넓히고, 팬 참여를 고도화하며, 아시아 프로 농구의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담 제카 신임 사무총장은 “우리는 단순히 리그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농구 문화 전체를 함께 키워가고 있다. EASL은 이 지역의 에너지, 다양성, 그리고 도전 정신을 담아낸 리그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엘리트 팀부터 미래의 스타 선수들까지, 팬들과 파트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신임 사무총장의 리더십 하에, EASL은 아시아 지역 유소년 육성 플랫폼인 퓨처 챔피언스(Future Champions)의 론칭을 준비 중이며, 6월 초에는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아이스 큐브와 제프 콰티네즈가 설립한 3대3 농구 리그 ‘BIG3’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026년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컨셉의 3대3 농구 이벤트를 아시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함께 발표된 양재현 신임 한국/몽골 대표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FOX Networks Group의 한국법인 대표이사 출신으로2024년 EASL 한국 커머셜 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리그의 한국 사업 성장과 시장 전략을 주도하며 사업적 역량과 스포츠 미디어 업계의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대표로 승격되었다. 양재현 대표는 "EASL은 아시아에서 세계적 수준의 농구리그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왔지만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EASL 경기를 농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최고의 라이브 이벤트로 만들어내기 위해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며, 동시에 한국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후원사들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상업적으로도 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ASL은 지난 2024-2025시즌에는 홍콩 및 마카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026 시즌에는 몽골의 참여를 확정하는 등 확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6.26. 21:58
‘래리 버드의 환생’으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 쿠퍼 플래그(18)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댈러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5 NBA 드래프트에서 플래그를 지명했다. 미국 국적 백인 선수가 1순위로 뽑힌 건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이다. 2006년 12월 21일생(18세 186일)인 플래그는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1순위 신인으로 기록됐다. 제임스는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될 당시 18세 178일이었다. 니코 해리슨(53) 댈러스 단장은 “쿠퍼는 한 세대를 책임질 재능이자, 평생 한 번 잡을 수 있는 유망주”라며 흥분했다. 키 2m6㎝의 포워드 플래그는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스틸·블록 등 수비 능력까지 겸비해 어릴 때부터 각종 상을 휩쓸었다. BQ(농구지능)까지 뛰어나 판단력도 탁월하다. “반세기 만에 환생한 래리 버드”로 불리는 이유다. 버드(69)는 보스턴 셀틱스를 세 차례 NBA 챔피언으로 이끈 백인 포워드다. ESPN은 “엘리트급 피니셔이자 플레이메이커, 뛰어난 드리블러”라고 플래그를 소개했다. 플래그는 고교를 1년 조기 졸업해 지난해 듀크대에 진학했다. 신입생 플래그는 지난 3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에서 듀크대를 4강으로 이끌었다. 마블 영화의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를 닮은 그는 구름 팬을 몰고 다니며 스타성도 입증했다. NBA 하위권 팀들은 플래그를 잡기 위해 ‘탱킹’(일부러 경기에 지는 전략)을 시도했다. 순위가 낮을수록 신인 선발 우선권을 가질 확률이 높다 보니 초대형 유망주가 있을 경우 전략적으로 ‘탱킹’을 선택하곤 한다. 2024~25시즌 정규리그 서부 10위(39승43패) 댈러스는 지난달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당첨 확률 1.8%의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도중 스타 포워드 루카 돈치치(26)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해 팬들의 질타를 받았는데, 플래그를 영입하며 그 공백을 메우게 됐다. 최근 NBA는 ‘외국인 전성시대’다. 최근 7년간 정규리그 MVP를 캐나다 출신(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2025년), 세르비아 출신(니콜라 요키치·30·덴버, 2021·22·24년), 그리스 출신(야니스 아데토쿤보·31·밀워키, 2019·20년) 등이 나눠 가졌다. 돈치치와 빅토르 웸반야마(21·샌안토니오)도 각각 세르비아와 프랑스 출신이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플래그는 NBA를 이끌 미국 농구의 자존심으로 꼽힌다. 한편, 중국인 센터 양한썬(20·2m19㎝)은 전체 1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뽑혔다. 야오밍(2002년 1순위), 이젠롄(2007년 6순위)에 이어 중국인으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6.26. 8:01
'래리 버드의 환생'으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 쿠퍼 플래그(18)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었다. 댈러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5 NBA 드래프트에서 플래그를 지명했다. 미국 국적의 백인이 1순위로 뽑힌 건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이다. 2006년 12월 21일생(18세 186일) 플래그는 또 르브론 제임스(41·LA레이커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1순위 신인으로 기록됐다.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제임스는 당시 18세 178일이었다. 니코 해리슨(53) 댈러스 단장은 "쿠퍼는 한 세대를 책임질 재능이자, 평생 한 번 잡을 수 있는 유망주다. 그를 영입해 짜릿하다"며 흥분했다. 키 2m6㎝의 백인 포워드 플래그는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스틸·블록 등 수비 능력을 두루 겸비해 어린 시절부터 각종 상을 휩쓸었다. BQ(농구 지능)까지 뛰어나 상황 판단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팬들은 그를 "반세기 만에 환생한 래리 버드"고 부른다. 래리버드(69)는 보스턴 셀틱스를 세 차례 NBA 챔피언으로 이끈 백인 레전드 포워드다. 미국 ESPN은 "엘리트급 피니셔이자 플레이메이커, 뛰어난 드리블러"라고 소개했다. 플래그는 고교 졸업 1년을 앞둔 지난해 대학에 월반해 듀크대에 진학했다. 신입생 플래그는 지난 3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에 출전해 듀크대를 4강까지 이끌었다. 마블 영화의 주역 '캡틴 아메리카'를 닮은 그는 이 기간 갖춘 구름떼 팬을 몰고 다니며 스타성도 입증했다. NBA 하위권 팀들은 플래그를 영입하기 위해 '탱킹'(일부러 경기에 지는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NBA는 하위권 팀들에게 다음 시즌 신인 선발 상위 지명권을 준다. 순위가 낮을수록 신인 선발 우선권을 가질 확률이 높다 보니 초대형 유망주가 있을 땐 전략적 선택을 하는 팀도 있다. 댈러스는 2024~25시즌 정규리그 서부 10위(39승43패)였다. 지난달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1.8%의 당첨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댈러스는 시즌 도중 스타 포워드 루카 돈치치(26)를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해 팬들의 질타를 받았는데, 플래그를 영입하며 돈치치 공백을 메웠다. 최근 NBA는 '외국인 판'이다. 최근 7년간 정규리그 MVP를 캐나다 출신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2025년), 세르비아 출신 니콜라 요키치(30·덴버, 21·22·24년), 그리스 국적 야니스아데토쿤보(31·밀워키, 19·20년) 등이 나눠 가졌다. 차세대 MVP로 꼽히는 돈치치와 빅토르 웸반야마(21·샌안토니오)는 각각 세르비아와 프랑스 국적이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플래그는 향후 10년간 NBA를 이끌 미국 농구의 자존심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중국인 센터 양한썬(20·2m19㎝)은 전체 1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향했다. 그는 야오밍(2002년 1순위), 이젠롄(2007년 6순위)에 이어 중국인으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6.25. 23:54
[OSEN=서정환 기자] 신촌에서 펼쳐진 3x3농구축제가 흥행 대성공을 거뒀다. KXO 박건연 회장의 역할이 컸다.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 신촌 라이트 퀘스트가 21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총 9개팀이 2개조로 나눠 21일 예선전을 치르고 22일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라이트 퀘스트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스페인)가 점프샷(싱가포르)을 18-17로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발렌시아에게는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이 주어졌다. 남자오픈부 결승에서 어시스트가 RNT 레가시를 13-9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동영이 MVP에 선정됐다. U18부 결승전에서 RKDR(박범준, 감동빈, 채태현, 이동엽)이 미래아이(조건우, 홍하율, 이현수, 박경태)를 21-12로 누르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MVP는 RKDR의 우승을 이끈 감동빈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 KXO 박건연 회장의 노력이 컸다. 박 회장은 서대문구청과 원활한 협조로 대회가 매끄럽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썼다. 박건연 회장은 “서대문구에 여러 인연이 있다. 미동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연세대에서 농구부 코치로 20년 근무했다. 서대문구에서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셨고 지원도 아끼지 않으셨다. 대회를 방문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전했다. 타이틀스폰서 NH농협은행의 전폭적 지원도 박건연 회장의 작품이다. 농협은 대회 현장에서 즉석밥과 쌀국수 등 자사제품을 관중들에게 상품으로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 입장에서 브랜드인지도도 상승하고 제품도 홍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박건연 회장은 “농협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다. 대회가 더 활성화되면 예산증액도 기대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촌대회 흥행성공으로 KXO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언젠가 한국에서 3x3농구 최고권위 대회인 ‘FIBA 월드투어’ 개최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박건연 회장은 “대기업에서도 3x3농구에 관심이 많다. 언젠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월드투어까지 개최하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4. 16:35
[OSEN=서정환 기자] 신촌에서 펼쳐진 3x3농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 신촌 라이트 퀘스트가 21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총 9개팀이 2개조로 나눠 21일 예선전을 치르고 22일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라이트 퀘스트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스페인)가 점프샷(싱가포르)을 18-17로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발렌시아에게는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이 주어졌다. 남자오픈부 결승에서 어시스트가 RNT 레가시를 13-9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동영이 MVP에 선정됐다. KXO에 첫 출전한 모보(박근홍, 이상윤, 강진구, 임승훈)는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LS전선 그룹 계열사 모보는 연매출 약 3천 억원을 올리는 전력 케이블 제조회사다. 모보 이수열 대표가 젊은 직원들의 사내활동 만족도 개선을 위해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모보의 대회 입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박근홍 씨는 “대표께서 사원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많은 호응을 해주신다. 덕분에 직원들이 일도 열심히 하고 회사 생활도 즐겁게 하고 있다. 사내에서도 3x3농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기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4. 9:24
[OSEN=서정환 기자] 신촌에서 펼쳐진 3x3농구축제가 흥행대박을 터트렸다.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 신촌 라이트 퀘스트가 21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총 9개팀이 2개조로 나눠 21일 예선전을 치르고 22일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라이트 퀘스트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스페인)가 점프샷(싱가포르)을 18-17로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발렌시아에게는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 중에서도 대학생들이 가장 많은 신촌에서 개최됐다는 점이다. 주말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지에서 야외농구경기가 열렸다. 평소에 농구를 잘 모르는 팬들도 10초 만에 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300명이 넘는 많은 관중들이 특설코트에 모여 흥행대박을 터트렸다. 대회장을 찾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서대문구 신촌에서 3x3농구경기를 개최하게 됐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대회를 자주 개최하겠다”며 만족했다. 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숨은 조연도 있다. 농구팬들이 야외코트의 생생한 현장감을 안방에서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현장을 중계한 KBS N 중계팀의 농구담당 염정문 PD의 공로였다. KBS N은 평소에도 농구종목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염정문 PD는 “3대3은 기존 리그 농구와 차별화된 어반 스포츠(urban sports)다. 해외스포츠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 우리나라 인프라를 더 발전시키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서 중계진은 심판에게도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호평을 들었다. 염 PD는 “3x3농구가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 (심판캠)은 야구 등 여러 종목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장비가 비싸지 않고 대중화 돼 3x3농구에서 많이 활용하려고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박진감 넘치는 야외스포츠는 단점도 있다. 바로 날씨 등 대회운영에 변수가 많다는 것이다. 대회 첫 날 비가오면서 대회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도 있었다. 다행히 결선이 열린 둘째날은 날씨가 쾌청했고 명승부까지 펼쳐졌다. 염정문 PD는 “어반스포츠는 관중과 같이 호흡하는 경기다. 장마기간이라 고민이 많았다. 많은 기다림 끝에 KXO의 지원으로 대회를 잘 진행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고 만족했다. 신촌 라이트 퀘스트의 대성공으로 한국에서 3x3농구가 흥행종목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봤다. 다만 해외와 비교하면 아직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 염 PD는 “출전선수들의 스케줄 관리가 생방송에 어려운 점이다. 결승전때 더 화려한 경기가 나와야 하는데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신촌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최고의 명승부가 성사돼 원하는 그림이 나왔다. 박건연 KXO 회장은 “앞으로 한국에서 레벨10 최고수준의 FIBA 월드투어까지 개최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큰 그림을 그렸다. 3x3농구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KBS N의 역할도 매우 크다. 염정문 PD는 “농구담당 PD로서 3x3농구가 남녀노소 좋아하고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3. 15:46
[OSEN=서정환 기자] 신촌으로 돌아온 3x3가 흥행에 성공하며 다음 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1일과 22일 이틀간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신촌 라이트 퀘스트’는 U18부, 남자오픈부 국내대회와 국내외 정상급 3x3 팀들이 참가한 라이트 퀘스트가 동반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역대급 흥행에 성공하며 신촌을 찾은 시민들에게 3x3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90년대 길거리 농구의 메카이자 젊음의 거리인 신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옛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했다. 대회 첫날이었던 21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 시작된 이번 대회는 21일 오후부터 날이 개며 신촌을 찾은 시민들과 야외 특설코트에서 함께 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중석이 가득 차 코트 주변에 서서 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인산인해를 이룬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3x3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번 대회의 흥행에는 서대문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서대문구는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개최가 예정된 21일과 22일에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신촌 라이트 퀘스트를 유치해 신촌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국내에서도 꾸준히 자리 잡으며 문화 교류의 장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x3 국제대회까지 유치해 신촌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주말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가 대회가 열린 21일과 22일, 경기장 주변으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양한 프랑스 음식, 감성 소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돼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였던 라이트 퀘스트 결승전에선 발렌시아(스페인)가 점프슛(싱가포르)을 18-1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발렌시아는 우승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을 확보했고, 준우승 팀 점프슛은 상금 1천 달러에 만족하게 됐다. 치열하게 전개된 국내대회에선 10대 소년들의 경쟁이 펼쳐진 U18부에선 창원 RKDR이 미래아이를 21-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오픈부에선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한 어시스트가 RNT legacy를 13-9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박건연 KXO 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서대문구, 서대문구체육회, 서대문구농구협회에 감사드린다. 고향 같은 신촌에서 이렇게 멋진 대회가 개최돼 감개무량하다. 이번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3x3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해외 팀들과 교류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신촌 라이트 퀘스트의 종료를 선언했다. 지난 2월부터 매달 KXO STOP을 개최하며 쉴 새 없이 달려온 KXO는 오는 7월, NH농협은행 2025 유소년 농구 슈퍼컵 in 정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3. 4:39
[OSEN=서정환 기자] 일본프로농구 1부리그 유일한 한국선수 양재민(26)이 팀을 옮겼다. B리그 이바라키 로보츠는 23일 “25-26시즌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한국의 양재민을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구단은 “양재민은 사이즈와 피지컬을 겸비해 공수에서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다. 양재민은 아시아쿼터선수로 팀의 스타일에 맞아 영입하게 됐다. 센다이와 이해관계가 맞아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재민은 2020년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에 입단하며 일본프로농구 경력을 시작했다.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센다이 89ers를 거쳐 양재민은 네 번째 팀에서 뛰게 됐다. 양재민은 센다이와 계약기간이 한 시즌 남은 상태다. 포워드 보강을 원하는 이바라키가 위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양재민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다이 역시 비시즌에 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한 상태라 양재민을 보냈다. 이바라키는 양재민과 인연이 있는 팀이다. 2년전 양재민이 아시아올스타 주장으로 뽑혔을 때 이바라키 미토에서 올스타전을 뛴 적이 있다. 양재민은 지난 시즌 센다이 구단 역사상 첫 올스타선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적이 확정된 후 양재민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벌써 일본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낸 양재민이다. 그는 “6번째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2. 21:49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챔프전) 정상을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챔프전(7전 4승제) 7차전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3-91로 물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008년 연고지를 옮기고 재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신인 시애틀 수퍼소닉스 시절을 포함하면 1978~79시즌 이후 46년 만의 우승이다. NBA 30개 팀 중 최고 성적(승률 0.829)을 세우며 서부 콘퍼런스 1위(68승14패)와 '봄 농구'에 진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4연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2라운드에선 덴버 너기츠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4승3패로 간신히 이겼지만, 이어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1패로 제압하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차지했다. 그는 이날 29점·12어시스트·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올 시즌 정규시근 득점왕(32.7점)과 MVP를 수상한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로써 NBA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길저스-알렉산더에 앞서 시즌 득점왕과 정규시즌·챔프전 MVP를 석권한 선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회), '스카이훅슛의 제왕' 카림 압둘-자바, '샤크' 샤킬 오닐(이상 1회) 등 3명 뿐이다. 반면 1976년 NBA 참가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디애나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인디애나는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선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25·9점)이 1쿼터 4분55초를 남기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베네딕트 매서린(23)이 24점·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6.22. 21:36
[OSEN=서정환 기자] 또 한 명의 외국인 슈퍼스타가 NBA를 지배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C)는 2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페이콤 센터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NBA 파이널 7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3-91로 누르고 4승 3패로 창단 첫 챔피언에 올랐다. 7차전에서 29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한 슈퍼스타 샤이 길져스 알렉산더(SGA)가 파이널 MVP에 등극했다. 알렉산더는 카림 압둘자바(1971), 마이클 조던(4회), 샤킬 오닐(2000)에 이어 시즌 MVP, 득점왕, 파이널 MVP, 우승까지 모두 석권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알렉산더는 정규시즌 평균 32.7점을 넣었고 파이널에서도 30.3점으로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프렌차이즈를 물려받아 2008년 연고이동 후 창단 된 OKC는 68승 14패로 정규시즌 1위에 오른데 이어 파이널까지 정복하며 첫 우승까지 차지했다.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등 슈퍼스타 시절에도 못했던 우승을 알렉산더와 동료들이 달성했다. 파이널 MVP를 받은 알렉산더는 “현실같지 않다. 정말 많은 시간을 노력했고 수많은 감정이 든다. 우리가 노력한 시간을 생각하면 우승자격이 있다”며 기뻐했다. 1쿼터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아킬레스건 부상은 상대팀 OKC에도 영향을 줬다. 할리버튼은 7분만 뛰고 3점슛 3개를 넣었지만 결국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경우 보통 재활에 1년이 걸린다. T.J. 맥코넬이 긴급하게 투입돼 16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7턴오버로 할리버튼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알렉산더는 “우리가 전반전 뒤졌지만 24분이 남았고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다. 우리 가족과 친구들, 모두를 위한 우승이었다. 우리 팬들은 세계 최고다. 우승의 순간을 즐기고 싶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캐나다출신 슈퍼스타 알렉산더가 NBA를 지배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에 이어 다시 한 번 외국인 슈퍼스타가 리그를 정복했다. NBA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2. 21:13
[OSEN=우충원 기자] 고양 소노가 네이던 나이트를 영입했다. 소노는 23일 “미국 NBA와 중국 CBA에서 활약했던 빅맨 네이던 나이트(27)를 영입하며 외국선수 구성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번이다. 나이트는 내·외곽에서의 공격, 일대일 능력 그리고 영리함 등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외국선수 탑 티어로서 여러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BQ가 뛰어나고 기동력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선수와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능하게 하는 선수"라며 ”국내 최상급 가드진과의 플레이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3cm, 115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나이트는 윌리엄 앤 메리 대학 졸업 후 2020~2021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NBA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2022-2023시즌까지 NBA에서 3시즌 동안 108경기에 출전, 평균 3.7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미네소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금메달 멤버인 앤서니 에드워즈(23)와 팀메이트로 호흡을 맞줄 정도로 수준급 플레이를 선보였다. 나이트는 2024-2025시즌 CBA 저장 광사 라이언즈로 이적 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정규리그 46경기에 출전해 평균 25.6분을 뛰면서 11.4득점, 7.8리바운드, 1.2스틸, 1.1블록을 기록, 팀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프전 우승까지 차치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CBA 통합우승을 일궈낸 나이트는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자는 구단과 감독님의 제안에서 진정성을 느꼈고, 앞으로의 플랜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소노를 선택한 배경을 말했다. 이어 "좋은 동료와 한 팀이 돼서 너무 기쁘고,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팬들과 코트에서 만나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소노는 2옵션 외국선수 후보 중 나이트와의 궁합을 고려하고, 팀 전력을 최대한 보강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6.22. 17:28
[OSEN=서정환 기자] ‘프로농구 최고가드’ 김선형(37, KT)과 판박이인 고교가드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천안쌍용고 3학년 류주영(18)이다. 천안쌍용고는 20일 천안쌍용고 체육관에서 치른 대구계성고와 연습경기서 70-43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는 교육목적상 3쿼터로 진행됐다. 지난 춘계연맹전 8강에 오른 천안쌍용고 선수들은 자신감이 붙었다. 성인무대에서도 180cm 후반의 가드는 경쟁력이 있다. 스피드가 좋은 류주영이 주도하는 천안쌍용고 속공은 위력적이었다. 3학년답게 동료들을 지휘하는 리더십도 있었다. 류주영은 “팀에서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 신장은 186.7cm고 더 크고 있다. 체중은 74kg다. 내 장점은 속공전개와 슈팅”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자신의 단점도 잘 알고 있었다. 류주영은 “(빈약한) 웨이트가 단점이다. 새벽에 슈팅 쏘고 꼭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몸무게가 원래 60kg대 였는데 웨이트를 하면서 70kg가 넘었다”고 짚었다. 프로농구를 평정한 김선형도 아마추어 시절에는 스피드만 빠르고 마른 체형이었다. 김선형도 후천적 노력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었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제 후배들이 제2의 김선형을 꿈꾸고 있다. ‘KBL MVP’출신 박상오 코치가 부임하면서 천안쌍용고 전력도 배가됐다. 박 코치는 SK에서 비시즌 써먹는 ‘8주 파워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천안쌍용고에 도입했다. 그 결과 선수들의 몸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부상자도 적게 나오고 있다. 1학년부터 박상오 코치의 지도를 받은 류주영도 크게 효과를 봤다. 류주영은 “박상오 코치님과 3년 됐는데 아직도 조금 무섭다. 기본적인 것을 강조하신다. 공격은 자유롭게 하되 수비는 강하게 하라고 하신다. 저에게는 팀원들을 살려주는 패스를 강조하신다. 올해 꼭 코치님에게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트안에서 선수지만 바깥에서는 평범한 고교생이다. 류주영은 “부모님이 매일 훈련을 보러 오신다. 훈련하느라 놀 시간도 없다. 친구들과 영화보고 맛있는 것 먹는걸 좋아한다”며 웃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2. 16:04
[OSEN=서정환 기자] 신촌에서 펼쳐진 3x3농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 신촌 라이트 퀘스트가 21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총 9개팀이 2개조로 나눠 21일 예선전을 치르고 22일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라이트 퀘스트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스페인)가 점프샷(싱가포르)을 18-17로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발렌시아에게는 상금 3천 달러와 함께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이 주어졌다. 대회 MVP로 발렌시아를 우승으로 이끈 하비에르 헤레로 알론소가 선정됐다. 알론소는 빅맨임에도 정교한 외곽슛으로 발렌시아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알론소는 “어려운 결승이었다. 대회내내 우리 경기를 했고 우승할 수 있었다. 결승전은 치열했는데 다행히 외곽슛이 잘 터졌다”며 기뻐했다. 남자오픈부 결승에서 어시스트가 RNT 레가시를 13-9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동영이 MVP에 선정됐다. U18부 결승전에서 RKDR(박범준, 감동빈, 채태현, 이동엽)이 미래아이(조건우, 홍하율, 이현수, 박경태)를 21-12로 누르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MVP는 RKDR의 우승을 이끈 감동빈이 차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2.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