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프로농구에서 초유의 감독 지각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삼성은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연장전 접전끝에 수원 KT에 101-104로 졌다. 9위 삼성(12승 27패)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 김효범 감독이 전반전 종료까지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김보현 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김효범 감독은 2쿼터경 경기장에 도착했고 후반전부터 팀을 지휘했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시작 한 시간전 구단을 통해 지각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관계자는 “김효범 감독이 개인사라고 밝혔고 구체적인 이유는 알지 못했다. 나중에 진상을 파악해 구단에 보고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 달 29일 갑작스럽게 장모상을 당했음에도 정관장과 경기에서 팀을 지휘했다. KBL 규정상 감독은 경기 1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 김효범 감독이 규정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라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15:08
[OSEN=서정환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7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KB스타즈는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8-6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B는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하나은행과 함께 승점 16승 7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경기는 끝까지 팽팽했다. 4쿼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이채은이 3점을 꽂으며 KB가 63-60으로 앞섰다. 이어 허예은이 정예림으로부터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예고했다. 하나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소희의 득점으로 다시 3점 차를 만들며 KB를 압박했다. 종료 1초 전, 김정은이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치면서 KB의 7연승이 확정됐다. KB에서는 허예은이 18점, 박지수가 13점, 14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이채은도 결승 3점을 포함해 13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에서는 박소희가 개인 한 경기 최다 33점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이날 박소희는 3점슛 7개를 넣어 한 경기 개인최다 3점 기록도 새로 썼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6:15
[OSEN=서정환 기자] 박지원(28, KT)이 오랜만에 기대에 맞는 활약을 펼쳤다. 수원 KT는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서울 삼성을 연장전 접전끝에 104-101로 제압했다. 5위 KT는 20승 20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9위 삼성(12승 27패)은 4연패에 빠졌다. 승리의 주역은 박지원이었다. 선발로 나선 박지원은 고비 때마다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KT에서 돋보였다. 슈팅이 늘 약점으로 지적받는 선수지만 나머지 부분은 만점 활약이었다. 특히 박지원은 이규태에게 공격자파울을 얻어내고 블록슛까지 하는 등 수비에서 돋보였다. 이날 박지원은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잘했다. 자유투가 3/7로 부진한 것이 옥에티였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지원은 소감을 말하다 울음이 터졌다. 2020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T에 지명됐지만 허훈, 하윤기, 양홍석, 문정현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맹활약할 때 박지원은 그림자에 가려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박지원은 벤치를 지키거나 D리그를 뛰는 경우가 더 많았다. KT에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박지원에게 기회가 돌아왔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지원은 “그동안 잘하고 싶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저는 괜찮은데 옆에서 걱정해주신 그게 마음이 그랬다”면서 울먹였다. 4쿼터 맹활약에 대해 박지원은 “저라도 해야죠. 자유투 안 들어간 게 생각난다. 너무 아쉬웠다. 숨이 안 쉬어지더라. 그 뒤로는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 즐기려고 했다. 계속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게 너무 감사하다. 동생(여자농구대표 박지현)도 어머니, 아버지도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면서 다시 눈물을 쏟았다. 앞으로도 박지원은 KT의 에너자이저가 될 생각이다. 그는 “말보다는 제가 행동으로 보여줬다. 모든 형들과 후배들이 저로 인해 에너지가 더 생겼으면 좋겠다. (문경은 감독이) 믿고 기용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다. 선형이 형 몸이 돌아오면 플러스가 많다. 돌아올 선수들이 많다. 기회다. 전 지금처럼 에너지 넘치는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6:00
프로농구 경기에 감독이 지각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9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서울 삼성 경기는 서울 김효범(43) 감독이 벤치에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경기는 코치들이 대신 지휘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라커룸에서 만나는 사전 인터뷰는 물론 2쿼터가 끝날 때까지도 나타나지 않았다.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2쿼터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 진행 중에 벤치로 들어갈 수 없어 코트 밖에서 대기했다. 삼성 구단이 김 감독의 지각 사유를 파악하지 못한 것도 문제다. 구단 관계자들은 "김 감독이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개인 사정을 이유로 경기에 늦게 온다"고만 설명했다. 구단도 사전에 김 감독에게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 삼성 구단 고위 관계자는 "김 감독이 정확히 어떤 사유로 늦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우선 경기가 끝나면 사유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사유에 따라 자체 징계, KBL도 삼성 구단과 사태를 파악한 뒤, 김 감독의 징계를 검토할 수도 있다. KBL 규정상 감독은 경기 1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 사전 알림 없이 지각했기 때문에 징계 가능성이 있다. 삼성은 경기도 패했다. 김 감독이 없이 싸운 전반을 48-41로 앞섰다. 하지만 감독과 함께 한 후반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승부 끝에 101-104로 역전패했다. 삼성은 12승 27패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앞서 지난달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 인천 신한은행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선 심판이 배정되지 않아 당초 경기 개시 시각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30분에야 시작되는 일이 있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09. 4:46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팀이 안방에서 세계적 강호들과 부딪칠 기회를 왜 스스로 포기했을까.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팀 중에는 유일하게 홍천이 출전했다. 홍천은 박지환, 정성훈, 애드리안 클레이본 주니어, 이민철로 구성됐다. 특히 명지대출신 박지환과 이민철이 가세한 뒤 전력이 급상승했다. 홍천은 첫 경기서 우승후보 산 후안에 맞서 접전 끝에 13-21로 패했다.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엄청난 체격과 기술로 무장한 외국팀을 맞아 홍천도 선전을 펼쳤다. 홍천은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의 더칭에 13-22로 패하며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 번째 경기보다 확실히 홍천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세계적인 팀에게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다. 비록 결선진출에 실패했지만 홍천은 유일한 한국팀으로 세계와 맞서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아쉬운 것은 오는 9월 일본에서 개막하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3x3농구대표팀도 KXO SUPER STOP에 출전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이다. 주최측은 국가대표팀이 출전의사만 밝힌다면 특별초청팀 자격으로 참가시킬 의향이 있었다. 3x3농구는 무엇보다 많은 실전경기를 치러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팀은 한국에서 제대로 된 스파링 파트너를 구하기 어렵다. 대표팀이 KXO SUPER STOP에 출전했다면 안방에서 세계적인 강호들과 맞붙을 수 있다. 대표팀 경기력에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었다. 국내대회 참가는 경비면에서 큰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해외전지훈련을 가는 이상의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다.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구민교(성균관대), 이동근(고려대) 네 명의 대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3x3농구대표팀은 비시즌이라 훈련일정을 조정하기에도 용이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끝내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농구계 관계자는 “대표팀에게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다. 농구협회와 KXO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출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안다. 지금은 대표팀의 전력상승을 위해 관계자들이 모든 지원을 다해도 모자랄 때”라고 지적했다. 현재 세계랭커인 3x3전문 프로선수에게 한국의 상황을 물어봤다. 그는 “한국이 대학생 5x5농구선수들을 뽑아서 단기간에 3x3농구선수로 훈련시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고 들었다. 3x3과 5x5는 아예 다른 종목이다. 한국이 3x3농구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3x3농구는 기량이 늘려면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8. 16:40
[OSEN=고성환 기자] 서울 SK가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챙기며 2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서울 SK는 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를 66-65로 제압했다. 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24승 15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과 승차를 1경기로 바짝 좁혔다. 반면 DB는 이날 승리했다면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안방에서 패하며 정관장(이상 25승 14패)과 나란히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초반 SK가 알빈 톨렌티노의 3점슛 두 방으로 앞서 나갔지만, DB도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을 앞세워 반격했다. SK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4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DB의 화력을 억제하는 데 집중했다. 저득점 양상 속에서 시소게임이 계속됐다. 2쿼터에도 SK가 톨렌티노의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다만 DB도 박인웅의 3점포와 속공 플레이로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전반은 SK가 36-35로 리드했다. DB가 흐름을 바꿨다. 3쿼터 들어 엘런슨이 벤치로 빠졌지만, 에삼 무스타파가 그 공백을 잘 메웠다. 외곽 공격도 살아났고, 이유진도 골밑에서 점수를 보탰다. 톨렌티노가 주춤한 SK는 53-58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DB가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가까워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SK의 막파 집중력이 더 뛰어났다. 톨렌티노와 자밀 워니가 폭발했고, 쿼터 중반 오재현의 3점슛으로 64-64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알바노가 자유투로 한 점 추가하며 침묵을 깼다. 그러나 워니가 역전 득점을 넣으며 다시 승기를 가져왔고, DB는 중요한 순간 실책까지 겹쳤다. 결국 SK는 DB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며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톨렌티노가 25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워니도 2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그 덕분에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다소 아쉬웠음에도 극적인 승리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DB에선 알바노가 20점 4리바운드, 엘런슨이 14점 12리바운드를 책임졌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8. 3:04
[OSEN=서정환 기자] 한국최강자 베프가 이제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치열한 부는 무려 33개팀이 참여한 DIVE 33이었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DIVE 33은 첫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22개팀이 가려졌다. 이들은 8일 오전 22강 토너먼트부터 혈전을 치러 최강자를 가렸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베프가 CORTIS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송준희가 MVP에 올랐다. 우승팀 베프는 KXO의 추천으로 3x3농구 세계대회까지 진출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KXO가 세계대회 출전의 경비를 지원한다. 결승전답게 시종일관 치열한 승부였다.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10-10 동점이 돼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베프 송준희가 득점에 성공해 11-10으로 리드했다. CORTIS가 곧바로 반격했다. 베프 서예준이 다시 골밑슛을 넣어 12-11로 달아났다. 송준희는 막판결정적 블록슛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서예준이 종료 11초전 쐐기포를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르티스가 일발 동점 2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되며 15-11 베프의 우승으로 끝났다. 경기 후 베프 주장 송준희가 MVP에 선정됐다. 그는 “결승전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 우승했지만 개인적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수비도 못했다. 만족할 수 없는 경기였다. 팀원들이 공수에서 잘해줘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베프라는 팀명답게 동료들끼리 팀워크가 좋았던 것이 우승비결이다. 송준희는 “경기 수도권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모인 팀이다. 팀원들이 서로 워낙 오랫동안 많은 대회서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 별다른 훈련없이 출전했다. 결승 상대 코티스도 안양출신인데 대회에서 몇 번 붙어봤던 팀이라 잘 알고 있었다”며 우승비결을 꼽았다. 국내최강자에 올랐지만 만족은 금물이다. 이제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도 처음이다. 송준희는 “한국대표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력이다. 외국선수들이 피지컬이 워낙 좋다. 우리가 많이 보완해서 대회에 나가야 할 것 같다. 농구훈련을 좀 더 열심히 하겠다. 세계대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베프는 팀원 4명 중 3명이 이제 대학생이 된다. 송준희는 “대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고 다른 대회에도 출전해서 성과를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8. 2:52
[OSEN=서정환 기자] 우츠노미야가 3x3농구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결승전까지 단 3명이 출전한 우츠노미야가 산 후안에 20-19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역전승을 주도한 술레이만 쿨리발리가 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쿨리발리는 “우승해서 기쁘다. 물론 MVP를 수상해서 기쁘지만 나혼자 거둔 우승이 아니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우츠노미야는 대회 직전 아라 유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우츠노미야는 단 세 명으로 모든 경기를 치러 우승까지 해내는 감동의 투혼을 발휘했다. 단 3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른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경기 중 교체가 전혀 없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우츠노미야는 정신력으로 체력을 극복했다. 3명으로 우승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 쿨리발리는 “물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 중에 동료들이 ‘정신차리라’는 말을 계속 해줬다. 그래서 멘탈을 부여잡았다. 기적이라는 표현을 써주셔서 고맙다. 하지만 우리는 기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에 남아 출전하지 못한 마지막 멤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 쿨리발리는 “유다이 선수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 어제 경기를 생중계로 보면서 계속 우리에게 조언을 해줬다. 비록 세 명이 뛰었지만 네 명이서 함께 한 우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동료애를 보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8. 2:09
[OSEN=서정환 기자] 체력소모가 극심한 3x3농구에서 단 세 명의 선수로 우승을 한다? 불가능한 일이 현실이 됐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결승전에서 단 3명이 출전한 우츠노미야가 산 후안에 20-19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역전승을 주도한 술레이만 쿨리발리가 MVP에 선정됐다. 명승부였다. 우츠노미야는 대회 직전 아라 유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우츠노미야는 단 세 명으로 모든 경기를 치러 우승까지 해내는 감동의 투혼을 발휘했다. 체력소모가 극심한 3x3농구에서 3명이 교체없이 풀타임을 뛴다는 것은 상상이상의 불리함이다. 하지만 우츠노미야는 정신력으로 불리함을 이겨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5점을 지던 경기를 뒤집는 기적을 연출했다. 경기 초반만 해도 산 후안의 우승이 유력했다. 4명의 선수가 모두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인 산 후안은 강력했다. 모든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지녔고 체력까지 풍부해 훨씬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했다. 산 후안이 10-5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우츠노미야는 포기하지 않고 종료 47초전 17-18까지 맹추격했다. 체력이 이미 고갈됐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 종료 16.8초를 남기고 그리핀 제럴드 바이워가 자유투 2구를 얻어냈다. 그리핀은 2구를 모두 넣었다. 우츠노미야가 19-18 역전에 성공했다. 산 후안은 종료 8.5초전 곧바로 19-19 동점을 이뤘다. 마지막 공격에서 유키의 득점이 성공했다. 산 후안의 득점이 불발되며 우츠노미야가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우츠노미야 선수들은 기뻐할 겨를도 없었다. 다리에 쥐가 나고 탈진해서 쓰러지는 등 가진 것의 200%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우츠노미야의 감동적인 투혼에 관중석에서도 박수가 터져나왔다. 3x3농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우츠노미야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8. 1:44
[OSEN=안양체, 박준형 기자] 1위 LG가 2위 정관장을 잡으며 4연승 성공했다. 창원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77-69로 승리했다. 박성은 치어리더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2.08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2.08. 0:56
[OSEN=서정환 기자] 홍천군이 3x3농구의 성지로 떠올랐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 신영재 홍천군수도 대회의 높은 수준과 흥행성공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영재 군수는 “겨울철에는 홍천에서 스포츠관람이 쉽지 않다.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서 우리 지역에서 농구를 하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KBSN 방송중계로 많은 시청자들도 홍천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회를 보실 것이다. 의미있는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대회를 개최하며 홍천군은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기가 살아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영재 군수는 “직접 홍천에 오셔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신 분들이 많다.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보신 분들도 많다. 홍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만든 기회였다. 홍천 경기를 직간접적으로 끌어올렸다”고 평했다. 이제 ‘3x3농구=홍천’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홍천은 3x3농구의 대명사가 됐다. 신영재 군수는 “올해 가을에 홍천 챌린저가 3년 연속 개최된다. 3x3농구의 대명사로 홍천이 거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께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잘해줬다. 홍천군과 공조가 좋아 성과를 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8. 0:55
[OSEN=서정환 기자] 무려 33팀의 참가팀들 중 고교최강자는 베프였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치열한 부는 무려 33개팀이 참여한 DIVE 33이었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DIVE 33은 첫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22개팀이 가려졌다. 이들은 8일 오전 22강 토너먼트부터 혈전을 치러 최강자를 가렸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베프가 CORTIS를 15-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신성고2), 서예준(인천송천고3), 서우현(상산고3), 송준희(신성고3)로 구성된 베프는 KXO의 추천으로 3x3농구 세계대회까지 진출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결승전답게 시종일관 치열한 승부였다.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10-10 동점이 돼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베프 송준희가 득점에 성공해 11-10으로 리드했다. CORTIS가 곧바로 반격했다. 베프 서예준이 다시 골밑슛을 넣어 12-11로 달아났다. 송준희는 막판결정적 블록슛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서예준이 종료 11초전 쐐기포를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CORTIS가 일발 동점 2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되며 15-11 베프의 우승으로 끝났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8. 0:34
[OSEN=정승우 기자] 김단비가 부산을 접수했다.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는 승부처마다 공을 쥐었고, 결과로 보여줬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을 63-57로 꺾었다.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였다. 그리고 승부의 중심에는 김단비가 있었다. 이날 김단비는 42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득점 63점 가운데 42점을 혼자 책임졌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40점을 넘어선 수치다. 숫자만 봐도 이 경기가 누구의 경기였는지는 명확하다. BNK는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각각 15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속된 연장 승부를 치른 체력 부담을 끝내 넘지 못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라는 확실한 답을 손에 쥔 채 중요한 원정 승리를 챙겼다. 경기 흐름은 한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1쿼터 초반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가자 BNK는 김소니아, 김정은을 앞세워 곧바로 응수했다. 1쿼터는 13-11, 우리은행의 근소한 리드였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잠시 달아났다. 강계리의 3점슛과 김단비의 득점이 이어졌다. 그러나 BN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소희와 스나가와 나츠키의 외곽포,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다시 끌어왔다. 전반은 28-24, 여전히 살얼음판이었다. 승부는 3쿼터에 다시 요동쳤다. BNK가 이소희, 박혜진, 안혜지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득점으로 간격을 좁혔지만, 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는 44-40. 이번엔 BNK가 앞섰다. 4쿼터는 말 그대로 시소게임이었다. BNK가 달아나면 김단비가 따라붙었고, 김단비가 득점하면 BNK가 다시 응수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김단비의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49-48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23.3초 전 박혜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승부는 다시 원점.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은 김단비의 독무대였다. 우리은행의 모든 공격은 김단비를 거쳤다. 경기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터진 돌파 득점으로 김단비는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섰고, 스코어는 59-57. 이어진 수비에서는 이소희의 슛을 블록으로 걷어내며 공수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은 동료들이 마무리했다. 이명관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고, 심성영의 자유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8. 0:22
[OSEN=정승우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접전 끝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제압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8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77-69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28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정관장은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5승 14패로 3위로 내려섰다. LG는 유기상이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아셈 마레이가 15점 23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허일영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수비 싸움이었다. 1쿼터 초반 0의 균형이 길게 이어질 만큼 양 팀 모두 강한 압박과 도움 수비로 공격을 묶었다. 정관장이 근소하게 앞서 나가면 LG가 빠른 전환으로 따라붙는 흐름이 반복됐고, 전반은 34-32로 정관장이 2점 앞선 채 끝났다. 후반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3쿼터 초반 양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LG가 잠시 리드를 잡았지만, 정관장은 박지훈과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앞세워 다시 균형을 맞췄다. 3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는 52-50, 여전히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정관장의 U파울이 나오며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유기상이 3점슛과 자유투를 묶어 흐름을 끊었고, LG는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는 LG의 77-69 승리로 막을 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8. 0:17
[OSEN=정승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조한진의 외곽포를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4-65로 꺾었다. 4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시즌 14승(25패)을 기록했고, 가스공사는 7연패에 빠지며 11승 27패가 됐다. 조한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션 해먼즈(21점), 이승현(15점), 존 이그부누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베니 보트라이트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공수 전반에서 밀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정성우의 결장 공백도 끝내 메우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현대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뒤 조한진의 3점슛이 터지며 1쿼터를 24-11로 크게 앞섰다. 2쿼터 중반 한때 32-25까지 쫓겼지만, 이후 4분 동안 11-1로 몰아치며 격차를 다시 벌렸다. 전반은 45-30, 15점 차였다. 가스공사는 전반에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실책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3쿼터 들어 최진수와 신승민, 샘조세프 벨란겔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모비스의 수비가 다시 힘을 냈다. 상대 실책을 연달아 끌어내며 점수로 연결했고, 64-49로 4쿼터를 맞았다. 승부는 4쿼터 초반 갈렸다. 현대모비스는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여유 있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7. 23:58
[OSEN=서정환 기자] 일본이 3x3농구의 세계적 강호인 이유가 있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도 일본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우츠노미야는 예선 1차전에서 우승후보 멜버른을 19-14로 제압했다. 압도적 전력의 우츠노미야는 2차전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를 21-13으로 크게 제치고 2승으로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다른 일본팀 사가미하라 역시 강했다. 사가미하라는 1차전서 우승후보 점프샷(싱가포르)에게 17-19로 석패를 당했다. 사가미하라는 2차전서 홍콩을 22-13으로 대파해 6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최근 일본농구는 5x5 뿐만 아니라 3x3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두 종목의 연계와 파트너십 또한 강력하다. 각 구단들이 유소년레벨부터 5x5와 3x3을 정책적으로 키우고 있다. 농구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수익을 내려는 시도도 활발하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우츠노미야의 경기는 일본프로농구 우츠노미야의 홈구장 브렉스 아레나의 대형전광판을 통해 생중계 됐다. 수십 명의 일본팬들이 한국에서 하는 3x3농구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단체응원을 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다. 심지어 모두 유료관중으로 입장권까지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3x3농구 저변이 얕은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우츠노미야에서 한국까지 응원을 온 골수팬 아야꼬 씨에게 일본의 응원문화를 문의했다. 아야꼬 씨는 “브렉스 아레나에서 단체관람 이벤트를 했다. 약 40명의 팬들이 입장권을 구입해서 관람했다고 들었다. 현장에 있던 내 친구가 사진을 찍어서 내게 전송해줘서 알게 됐다. 사실 일본에서는 종종 있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KXO 관계자는 “경기 중계방송은 오픈소스라서 일본에서 단체관람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입장권까지 팔아 수익을 냈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본팬들의 응원에 선수들도 힘을 냈다. 우츠노미야 에이스 그리핀 제럴드 바이워는 “일본에서 단체로 우리 경기를 보고 응원했다니 놀랐고 감동을 받았다. 오늘 경기도 많은 팬들이 지켜보니까 꼭 우승하고 가도록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7. 21:02
[OSEN=서정환 기자] 명지대출신 이민철(23)이 3x3농구선수로 변신했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유일한 한국팀 홍천은 박지환, 정성훈, 애드리안 클레이본 주니어, 이민철로 구성됐다. 특히 명지대출신 박지환과 이민철이 가세한 뒤 전력이 급상승했다는 평가다. 홍천은 첫 경기서 우승후보 산 후안에 맞서 접전 끝에 13-21로 패했다. 홍천은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의 더칭에 13-22로 패하며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결선진출에 실패했지만 홍천은 유일한 한국팀으로 세계와 맞서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경기 후 만난 이민철은 “박지환 형의 권유로 홍천팀에 합류해 3x3농구를 시작했다. 5x5농구와 룰이 많이 다르다고 들었다. 실제로 부딪쳐보니 정말 다르다. 웬만한 몸싸움은 불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 파울이 불리는지 적응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지대시절 이민철은 정확한 슈팅과 빠른 발, 끈질긴 수비를 주무기로 삼았다. 아쉽게 KBL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이민철은 농구공을 놓지 않았다. 그는 “대학시절 5x5 농구에서 발이 빠르고 슛이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속공을 많이 뛰었는데 3x3에서는 사실 그 장점이 발휘되기 어렵다. 다만 3x3에서도 슛이 잘 들어간다. 슈팅이 장점인 선수로 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홍천은 정식으로 실업팀을 창단하며 3x3농구에 진심이다. 이민철은 “앞으로 3x3전문선수로 뛰는 진로도 고려하고 있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님과 황성인 코치님에게도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며 미래를 그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7. 16:15
[OSEN=정승우 기자] 접전 끝에 웃은 쪽은 DB였다. 원주 DB 프로미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3-80으로 꺾었다. DB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25승 13패를 기록,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DB전 6연패에 빠졌다. 엘런슨은 18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알바노도 18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에삼 무스타파 역시 14점을 보태며 2쿼터 고비를 넘겼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6점 12리바운드, 구탕이 20점 10어시스트 6스틸로 분전했으나, 끝내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계속되던 접전,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경기 종료 19초 전 헨리 엘런슨이 페이스업 이후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DB에 3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후 삼성의 마지막 3점 시도를 막아내며 DB는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DB는 경기 내내 쉽지 않았다. 앤드류 니콜슨이 결장한 삼성과의 맞대결이었지만,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2쿼터 한때 14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잦은 턴오버로 흐름을 놓쳤다. 삼성의 트랜지션에 고전하며 3쿼터 중반에는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까지 DB의 실책은 16개에 달했고, 이 과정에서 삼성에 속공 19점을 내줬다. 그럼에도 DB는 뒷심을 발휘했다. 4쿼터 중반 저스틴 구탕에게 동점 3점슛을 내줬고, 이후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이선 알바노의 돌파 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이어 엘런슨의 결정적인 마무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7. 2:43
[OSEN=정승우 기자] 삼성생명이 흐름을 되찾았다. 연패를 끊은 뒤 이어진 연승, 순위표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69-55로 제압했다. 이해란은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다. 김아름은 15점에 3스틸을 곁들였고, 강유림(12점 9리바운드), 배혜윤(7점 10리바운드)도 제 몫을 해냈다. 신한은행에서는 최이샘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11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6승 7패였던 삼성생명은 일정 재개 직후 3연패를 당하며 한때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반등했다. 선두 하나은행을 잡아낸 데 이어 이날 신한은행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같은 날 BNK가 하나은행에 패하면서, 삼성생명은 단독 3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출발은 완벽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7-14로 마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쿼터 공격이 급격히 식었다. 단 7점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고, 3쿼터 중반에는 1점 차까지 쫓겼다. 흔들리던 흐름은 최예슬의 3점슛으로 끊어냈고, 조수아와 이해란의 득점이 이어지며 50-44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김아름의 자유투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약 5분간 실점 없이 경기를 끌고 갔다. 두 자릿수 리드를 되찾은 뒤에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굳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7. 2:23
[OSEN=서정환 기자] 3x3농구 세계 6위팀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단연 산 후안이 뽑힌다. 세계 6위까지 올라갔던 산 후안은 선수 4명 전원이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로 구성됐다. 산 후안은 한국팀 홍천을 21-13으로 누르고 대회 2승으로 일찌감치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만난 앙헬 마티아스는 “한국에 오기 위해 30시간을 날아왔다. 푸에르토리코에서 뉴욕까지 네 시간을 비행했다. 뉴욕에서 세 시간 대기한 뒤 16시간을 날아 한국에 왔다. 피곤한 여정이지만 새로운 대회에 참가한다는 설레임에 기분 좋다”며 기뻐했다. 세계최상위 랭커답게 산 후안은 경기력이 뛰어났다. 조직력과 패스, 몸싸움, 슈팅까지 나무랄 곳이 없었다. 마티아스는 “우리팀은 월드투어 탑6까지 갔던 세계적인 강팀이다. 월드 탑6까지만 우리처럼 유니폼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지금은 선수 두 명이 새로 왔고 4년 만에 다시 큰 대회에 참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 후안은 평균기온이 27도로 더운 곳이다. 영하 10도의 홍천 날씨는 상상초월이었다. 마티아스는 “푸에르토리코에는 아예 추위가 없다. 홍천이 춥다는 것을 알고 점퍼를 세 벌씩 준비했다. 그래도 새로운 나라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를 즐기는 것이 좋다.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웃었다. 산 후안은 세계적인 팀답게 감독과 트레이너까지 총 6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마티아스는 “우리 팀은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위해 감독과 트레이너를 대동한다. 한국에서도 목표는 우승이다. 환영만찬에서 삼겹살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우승하고 다시 먹고 싶다”면서 큰 목표를 그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7.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