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NBA 서머리그 도전 마친 이현중 “누군가에게 도전이 사치일 수 있지만 난 계속 도전하겠다!”

[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의 자존심’ 이현중(26)이 세 번째 NBA 서머리그 도전을 마쳤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개최된 2026 NBA 서머리그 최종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86-81로 이겼다. 이현중은 캘리포니아 클래식 3경기와 라스베가스 서머리그 6경기까지 총 9경기에 출전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현중은 주전 포워드로 선발출전했다. 이현중은 25분 47초를 뛰면서 야투 3/6, 3점슛 3/5,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9점을 기록했다.  이현중은 제한된 슈팅기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던진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자신의 장기는 충분히 보여줬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도 발전했다. 이현중이 상대선수를 일대일로 제어하는 모습도 자주 나왔다. 정확한 3점슈팅과 팀 플레이 등 이현중의 장점은 잘 드러났다.  모든 도전을 마친 이현중은 스퍼스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투웨이 계약자 빈 자리가 없는 스퍼스는 이현중에게 정식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스퍼스가 이현중을 포기하면 나머지 29개팀 중 이현중을 원하는 팀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도전을 마친 이현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희망고문이 사치일 수 있지만 난 계속 도전할게”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NBA 도전을 비하하는 이들에게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실제로 이현중은 서머리그 초반 3점슛 난조와 수비에서 약점이 드러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좋은 모습이 나왔다. 특히 16일 유타 재즈전에서 2순위 신인 대린 피터슨을 상대로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몰아쳤다.  이후 미국에서도 이현중을 대하는 위상이 달라졌다. 현지 해설자도 “마치 커리같다. 이현중은 실제 커리의 모교 데이비슨대학을 나왔다. 커리도 달성하지 못했던 190클럽에 가입했다. 이현중은 G리그와 일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에서 3점슛 47%를 기록했다”면서 이현중의 상세한 이력을 소개했다.  이현중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단골손님으로 응하며 적어도 서머리그에서 팀의 핵심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NBA 계약여부를 떠나 이현중은 또 한차원 성장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9. 2:47

썸네일

‘NBA 2순위' 피터슨보다 빛난 이현중 “대단한 선수 피터슨과 대결해 영광이다!”

[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의 자존심’ 이현중(26)이 슈퍼루키 대런 피터슨(19, 유타 재즈)보다 빛났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콕스 파빌리언에서 개최된 2026 NBA 서머리그에서 유타 재즈를 94-82로 이겼다.  이현중은 2점슛 1/4, 3점슛 4/7, 자유투 4/4를 기록하며 22점, 5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공격리바운드까지 4개를 잡은 미친 대활약이었다.  이번 경기는 전미에서 주목했다.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슈퍼루키 대린 피터슨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현중이 무려 22점을 폭격하며 15점에 그친 피터슨의 스포트라이트를 가로챘다.  이현중은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쏴서 모두 넣었다. 특히 첫 3점슛은 피터슨이 막는 상황에서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이현중은 자유투까지 100%를 기록하며 22점을 폭발시켰다. 3쿼터까지 19점을 넣은 이현중은 4쿼터 첫 3점슛을 넣어 22점을 돌파했다.  현지 방송사에서도 “리는 스테판 커리도 못했던 대학시절 190 클럽을 달성한 대단한 슈터”라고 이현중을 집중 조명했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도 피터슨이 아닌 이현중이 했다. 그만큼 이날 이현중의 활약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이현중은 “이 팀에 참여해서 영광이다. 승리를 위해 팀 디펜스를 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중이 신들린 3점슛을 쏘아대면서 동료들도 많은 패스를 줬다. 확실히 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라스베가스 현장에 많은 한국팬들이 응원도 왔다. 이현중이 3점슛만 시도하면 관중석이 들썩였다. 이현중은 “마지막에 누구든 내게 패스를 해줬다. 응원해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대린 피터슨과의 대결도 인상적이었다. 이현중은 “그런 선수와 대결한 것은 축복이다. 아주 좋은 운동능력 자세를 갖춘 선수와 대결했다. 나는 아직 모자란 선수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다.  22점을 넣었지만 이현중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 첫 슛이 들어가서 감이 좋았다. 하지만 4쿼터에 3점슛을 많이 놓쳐서 화가 났다. 더 잘해야 한다”면서 슈팅에 자부심을 보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6. 1:25

썸네일

"2030년까지 NBA선수 5명 배출한다" 일본프로농구 B.리그, 유망주 호주 원정 확정

[OSEN=서정환 기자] 일본프로농구 B.리그가 차세대 스타 육성을 위한 해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B.리그는 15일 B.리그 유나이티드(B.LEAGUE UNITED)가 오는 8월 호주 멜버른에서 두 번째 해외 투어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B.리그 유나이티드는 2030년까지 NBA 선수 5명을 배출하겠다는 B.리그 중장기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다. 국제 경쟁력이 뛰어난 유망주들을 선발해 해외 강팀과 실전을 치르며 성장을 돕기 위해 창설됐다. 이번 원정은 호주 내셔널농구리그(NBL)와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B.리그 유나이티드는 8월 6일 사우스이스트 멜버른 피닉스와 맞붙고, 8월 9일에는 멜버른 유나이티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는 모두 멜버른 코트사이드 멜버른에서 열린다. 사령탑도 화려하다. 2025-26시즌 NBA 시카고 불스에서 수석 코칭스태프로 활동한 데이미언 코터 감독이 B.리그 유나이티드를 이끈다. 코터 감독은 NBA를 비롯해 올림픽, FIBA 월드컵, NBA G리그, 호주 대표팀 등에서 25년 이상 지도자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특히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일본 국가대표 가드 가와무라 유키를 지도한 경험도 있다. B.리그는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선수 개인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리그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B.리그 유나이티드의 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본 농구의 차세대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팀 명단은 일본농구협회(JBA)와 협의를 거쳐 국가대표 일정과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B.리그는 최근 해외 리그와 교류를 적극 확대하며 젊은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호주 투어 역시 일본 농구 유망주들이 NBL 강호들을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시험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6. 1:00

썸네일

[공식발표] 서울 삼성, 김상식 감독 선임…'통합우승 사령탑'이 재건 이끈다

[OSEN=우충원 기자] 서울 삼성이 김상식 감독에게 새 사령탑을 맡기며 팀 재건에 나선다. 서울 삼성은 16일 김상식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김상식 감독은 오랜 선수 생활과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확고한 농구 철학과 뛰어난 전술 능력을 갖춘 지도자"라며 "구단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만큼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감독 선임은 팀 재건과 체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김 감독의 리더십 아래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김 감독은 양정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1년 기업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역 시절 정확한 외곽슛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이동 미사일'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다. 은퇴 후에는 안양 SBS-KT&G와 대구 오리온스에서 수석코치를 지냈고, 오리온스 감독과 서울 삼성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제무대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후 2022년 안양 KGC인삼공사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통합우승을 이끌어 지도력을 입증했다. 새 출발을 앞둔 김 감독은 "서울 삼성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겠다. 팬들께 즐거움과 기대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삼성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7.15. 22:52

썸네일

‘2순위 슈퍼루키 피터슨 앞에서 3점슛 쾅’ 이현중, 서머리그에서 가장 잘했다…3점슛 4개 포함 22점 대폭발

[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의 자존심’ 이현중(26)이 슈퍼루키 앞에서 3점슛을 쾅쾅 터트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콕스 파빌리언에서 개최된 2026 NBA 서머리그에서 유타 재즈를 94-82로 이겼다.  이현중은 2점슛 1/4, 3점슛 4/7, 자유투 4/4를 기록하며 22점, 5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공격리바운드까지 4개를 잡은 미친 대활약이었다. 이현중은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슈퍼루키 대린 피터슨(19, 유타 재즈)의 15점보다도 더 많은 득점을 올려 큰 주목을 받았다.  1쿼터 중반 교체로 들어선 이현중은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45도에 서있는 이현중에게 3점슛 찬스가 왔다. 피터슨이 수비했지만 이현중이 과감하게 첫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수비에서 피터슨이 골밑슛을 쏠때 이현중이 블록슛을 뜨면서 수비에 성공하는 좋은 장면도 나왔다. 탄력 받은 이현중은 다시 한 번 반대쪽 45도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미국 현지 해설자는 “이현중이 데이비슨대학시절 학교 역사상 190클럽(야투 50%+3점슛 40%+자유투90% 이상)에 가입한 유일한 선수였다”면서 이현중의 슈팅능력을 칭찬했다.  이현중은 1쿼터 말에 다시 한 번 3점슛을 꽂았다. 3개 쏴서 3개 모두 넣었다. 해설자도 “한국대표팀 에이스 리가 3점슛 3개를 쏴서 100% 넣었다. 리는 G리그,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 뛰었다”면서 감탄했다.  1쿼터 이현중은 3점슛 3개 쏴서 모두 넣으면서 9점을 올렸다. 양팀선수 중 최다득점이었다. 2순위 슈퍼루키 피터슨도 야투 1/5 부진으로 3점에 그친 상황이었다. 이현중이 가장 돋보이는 선수였다.  이현중은 2쿼터 중반 다시 코트로 나왔다. 피터슨이 이현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핸드 덩크슛에 성공했다. 확실히 피터슨의 득점력과 탄력은 2순위 슈퍼루키다웠다.  이현중은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해 노마크 점프슛을 던졌지만 불발됐다. 2쿼터에는 기회가 적었다. 전반전 이현중은 9점을 기록했다. 2쿼터에만 8점을 보탠 피터슨이 양팀최다 11점을 기록했다.  3쿼터 초반 이현중은 자유투 1구를 추가로 성공했다. 이현중이 적극적으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자유투를 추가로 얻었다. 서머리그 룰에 따라 자유투 1구를 넣고 2점으로 계산됐다. 이현중이 12점째를 올렸다.  이현중이 직접 피터슨을 막았다. 이현중의 좋은 수비로 피터슨이 슈팅을 놓쳤다. 이현중이 공수에서 돋보인 경기는 서머리그서 처음이었다. 피터슨 덕분에 전미에서 주목하는 경기에서 이현중이 가장 빛났다.  이현중이 수비수 두 명을 날리고 3점슛을 던졌다. 파울이 선언됐다. 이현중이 첫 구를 넣어 3점을 얻었다. 벌써 15점째였다. 현장에 있는 많은 한국팬들이 환호했다. 중계카메라도 이현중을 계속 비췄다.  이현중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으로 2점을 추가했다. 자유투 2점을 올린 이현중은 3쿼터까지 서머리그 최다득점을 19점으로 늘렸다.  4쿼터 이현중은 첫 3점슛을 깨끗하게 넣었다. 3점슛 4개를 쏴서 모두 넣는 대활약이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현중은 3점슛을 처음 놓쳤다. 이현중이 슛을 쏠때마다 해설자와 현지 팬들도 기대했다. 이현중은 4쿼터 초반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벤치로 향했다.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스퍼스가 14점을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현중은 다시 코트를 밟았다. 이현중이 코너에서 공을 잡아 3점슛을 노렸지만 라인아웃이 선언됐다. 이어진 수비에서 이현중은 피터슨을 막다가 수비자 파울을 범했다. 이현중의 3점슛이 빗나갔다. 이현중은 좋은 수비로 상대 속공을 파울없이 막았다. 이어진 이현중의 코너 3점슛은 또 빗나갔다. 이현중은 끝까지 코트를 지키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이현중은 서머리그에서 처음으로 가진 장점을 모두 보여줬다. 정확한 슈팅으로 모처럼 가능성을 폭발시킨 이현중은 NBA 정식계약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5. 20:12

썸네일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 주고 싶어” WNBA 박지현, 애틀랜타서 첫 경기

지난 5월 미 여자프로농구(WNBA)에 데뷔한 박지현(26·LA 스파크스)이 처음 애틀랜타 드림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WNBA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6위의 애틀랜타는 이날 101-92로 LA를 꺾으며 14승10패로 5위 인디애나 피버(14승 9패)를 바짝 추격했다.   13일 조지아주 게이트웨이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드림 원정 경기에 8분간 출전한 박지현은 시합을 마치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2연승 흐름이 끊긴 것에 더해 부족한 개인 플레이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며 “아직 출전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경기장 안에서 뛸 때 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공을 지키는 데 있어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 뿐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지현은 1쿼터 1분 50초를 남기고 상대 파울로 자유투 2개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넣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리바운드 3개만 기록했다.   그는 이날 눈에 띄었던 상대편 선수로 앤젤 리스를 지목하며 그가 경기 종료 3분 전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결정적 패배 요인으로 꼽았다.   박지현은 한국인으로 LA 스파크스 첫 선수이자 역대 세 번째 WNBA리거다. 그는 “스타디움도 크고 관중 수도 많아 미국 내 여성 스포츠의 높은 인기를 매경기 실감하고 있다”며 “사소하게는 몸 푸는 방식부터 경기 스타일까지 다르다 보니 (적응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조해 주문하는 만큼 공격을 욕심내기 보다는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도와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5월 개막 이후 총 17경기에 출전했다. 팀은 지난달부터 전 한국프로농구(KBL) 서울 SK 선수 출신인 한상웅(리처드 한)을 전담 통역사로 지원하며 그의 미국 적응을 돕고 있다.   박지현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미국 무대에서 배운 점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아직 한국인으로서 WNBA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데 세간의 우려에 위축되기 보다는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프로농구 애틀랜타 선수 애틀랜타 경기 박지현 프로농구

2026.07.14. 14:43

썸네일

안영준·송교창 복귀! 이현중·여준석도 포함...男 대표팀, 윈도우4 나설 훈련대상자 16인 발표

[OSEN=고성환 기자] 니콜라이 마줄스 감독과 윈도우4를 함께할 남자농구 대표팀 훈련대상자 16인이 공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8월 열리는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4를 대비해 남자농구 국가대표 훈련대상자 16명을 확정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정현(소노), 이우석(상무), 이현중, 여준석(시애틀대), 최준용(KCC), 이승현(현대모비스)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윈도우3를 앞두고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안영준(SK)과 송교창(오사카)이 복귀한 점이 반갑다. 대표팀은 포워드진의 깊이와 활용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문유현(정관장),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젊은 선수들도 다시 한번 훈련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기존 선수들과 경쟁을 이어가며 한 발 더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은 7월 20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강화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8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일본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8월 27일 레바논 원정, 8월 31일 국내 홈경기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4 일정을 소화한다.  ■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W4) 훈련대상자 16인 이정현, 문유현, 변준형, 강성욱, 유기상, 이우석, 이현중, 안영준, 에디 다니엘, 여준석,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 이두원, 이원석, 장재석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7.13. 0:59

썸네일

이현중 이기적으로 해라! NBA에서 일대일 안되는데 이타적인 선수 필요없다! [서정환의 사자후]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26)이 스승과 함께 NBA에 입성할 수 있을까.  NBA 댈러스 매버릭스는 11일 모디 마올 전 나가사키 벨카 감독을 어시스턴트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올 감독은 지난 시즌 일본프로농구에서 이현중과 함께 나가사키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다. 시즌 종료 후 그는 미국 NCAA 우승팀 미시건대학교의 코치로 부임했다.  그런데 미시건의 더스틴 메이 감독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메이는 미시건의 코치였던 마올과 드루 윌리엄슨을 함께 매버릭스로 데려갔다. 마올 코치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지도했던 경력을 인정받아 인터내셔널 스카우팅의 임무도 맡게 된다.  더스틴 메이 감독 역시 일본시절 이현중이 뛴 마올 감독의 경기를 모두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탠리 존슨을 포인트가드로 뛰게 한 전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시아농구에 밝은 마올이 NBA 코치가 된 것은 이현중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그렇다고 마올이 이현중을 NBA에 입성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제자 이현중은 현재 NBA 서머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현중은 13일 밀워키전에서 12점, 3리바운드로 서머리그 개인최다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썩 좋지 못한 경기였다.  이현중은 장기인 3점슛을 5개 쏴서 모두 놓쳤다. 자유투로만 5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은 2/7에 불과했고 모두 골밑슛이었다.  문제는 마인드다. 이현중은 과감하게 일대일 할 수 있는 찬스에서 슛을 던지지 않고 동료에게 패스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한국에서는 ‘이타적이다’라고 칭찬하겠지만 미국에서는 ‘소프트하다’고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내용이다.  스퍼스는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그를 보좌해줄 선수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이현중은 3점슛은 당연히 잘 넣고, 공격과 수비에서 NBA급 일대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브라이언 라이트 단장이 이현중을 보자고 한 이유다.  현재까지는 실패다. 운동능력이 낮은 이현중은 순발력이 떨어지고 사이드스텝이 느려 수비가 한 번에 벗겨지는 치명적인 모습이 자주 나온다. 세로수비와 리바운드는 어느 정도 되지만 가장 중요한 가로수비가 안되고 있다.  이현중은 아시아수준보다 운동능력이 월등한 선수를 막다보니 쉽게 지치고 코트밸런스가 깨진다. 이것이 슈팅성공률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이현중의 3점슛 성공률은 4/26, 15.4%로 매우 저조하다. 일본에서 47%를 던졌던 것을 보고 데려온 단장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현중의 이타적인 마인드는 지도자들이 선호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서머리그는 팀의 승리보다 개인기량의 ‘쇼케이스’ 개념이 더 큰 무대다. 미국선수들은 본인의 공격기회에서 절대 패스하지 않는다. 코너의 이현중이 오픈인 것을 알지만 공을 주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이현중도 굳이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필요가 없이 자기 장점을 더 보여줘야 한다. 밀워키전에서 과감하게 왼손 돌파를 시도했던 그런 장면이 더 나와야 한다. 공격에서 동료 먼저 찾지 말고 망설임 없이 슛을 올라가야 한다.  이현중은 수비에서 자기 마크맨을 놔두고 골밑에 도움수비를 들어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팀디펜스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자기 마크맨에게 슛을 주고 실점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 NBA에서 매우 금기시 하는 부분이다. 자기 마크맨에게 점수를 줘서 ‘1인분’을 못한다면 NBA 경기에서는 아예 뛸 수 없다. 실제로 이현중이 실점한 뒤 바로 교체되는 장면이 많았다.  이제 이현중은 16일 유타 재즈와 경기한다. 명문 캔자스대학출신 2순위 슈퍼루키 대런 피터슨이 뛰는 경기다. 미국에서는 온통 그 선수에게만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 온 선수는 사실 관심 밖이다. 피터슨이 왜 농구를 잘하는지 1초만 봐도 답이 나온다. 자신감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이현중이 NBA 도전에서 여한을 남기지 않으려면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적으로 독하게 마음 먹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나와야 한다. 서머리그는 쇼케이스다. 스퍼스에 자리가 없어도 다른 29개팀들에게 얼마든지 어필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2. 21:52

썸네일

“현중아 꼭 NBA 꿈 이루길…” 나가사키 절친 바바 유다이의 응원 메시지

[OSEN=고양, 서정환 기자] 이현중(26)의 NBA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동료가 있다.  나가사키 벨카는 지난 5월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일본프로농구 B.리그 파이널 3차전에서 류큐 골든킹스를 72-64로 물리쳤다. 나가사키는 창단 5년 만에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현중은 플레이오프 기간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챔피언십 MVP’에 등극했다. B리그는 29일 도쿄에서 ‘B리그 어워드쇼 25-26시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현중은 가장 인상적인 아시아선수상, 3점슛상, 베스트5까지 상을 독식했다.  지난 시즌 나가사키 벨카 소속으로 챔피언에 올랐던 이현중은 이제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NBA 서머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신체조건이 월등한 미국 선수들을 상대로 이현중은 힘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중은 NBA 도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서 잠시 빠졌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나가사키 전 동료였던 바바 유다이도 이현중의 꿈을 응원했다. 한일전에서 바바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바바는 “한국 원정경기라 힘든 경기였다. 한국이 패하면 농구월드컵 탈락이기에 거칠게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좀 더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 더 잘해야 한다”고 반성했다.  경기 중 조슈아 호킨슨과 장재석의 다툼이 있었다. 여기서 바바가 끼어들어 장재석과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바바는 “농구를 하다보면 항상 신경전이 있다. 장재석이 호킨슨에게 안 좋은 말을 했고 참을 수 없었다. 두 선수를 말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나가사키는 이현중의 NBA 도전을 100% 응원한다. 나가사키는 이현중이 힘껏 도전하고 혹시라도 일본으로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아시아쿼터 계약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현중은 당장 일본으로 돌아갈 생각 없이 NBA 도전에 올인하고 있다.  바바도 지난해 29세의 나이로 NBA 뉴욕 닉스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뛰었다. 누구보다 빅리그에 도전하는 이현중의 마음을 잘 안다. 바바에게 ‘이현중이 NBA에 갔으면 좋겠나? 아니면 나가사키로 돌아왔으면 좋겠나?’라는 짓궂은 질문을 했다.  바바는 “누구든 NBA 서머리그를 간다면 NBA에 갈 수 있길 바란다. 난 이현중이 NBA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현중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따뜻한 말을 잊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1. 14:43

썸네일

‘네 경기 만에 데뷔승’ 한숨 돌린 마줄스 감독의 고민 “세대교체 중인 한국농구, 귀화선수 없어”

[OSEN=서정환 기자] 외국인 감독이 한국농구에 자신의 철학을 주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해 12월 마줄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국농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시행착오도 많았다. 마줄스 감독이 KBL을 꾸준히 관찰했지만 국내선수들에 대한 선수파악이 완벽하지 않았다.  한국은 제대로 된 연습경기 없이 윈도우2에서 대만(65-77패)과 일본(72-78패)을 상대했다. 결과는 2패였다. 마줄스는 신진급 신승민과 강지훈을 대만전 선발로 쓰는 등 파격을 선보였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마줄스는 7월 3일 대만과 리턴매치에서 80-82로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 후반 19점을 앞섰던 경기를 4쿼터에 뒤집혔다. 순발력 있는 경기운영과 위기관리가 아쉬웠다. 마줄스가 한일전까지 또 패한다면 월드컵 탈락 확정으로 경질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9점 앞서던 일본을 겨우 1점차로 이겼다. 내용은 매우 아쉬웠지만 소중한 승리다. 한국이 하윤기, 이정현, 이현중이 없는 가운데 일본을 잡은 것은 성과였다.  농구관계자는 “마줄스 감독이 디테일한 면이 좋다. 선수들을 일일이 신경쓰는 모습은 호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다보니 선수들이 소화를 제대로 못하는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마줄스 감독의 성과는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제 8월 한일전 평가전, FIBA 아시아지역 2라운드,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가 줄줄이 있다. 마줄스 감독에게 다시 한 번 신뢰를 줘야 할 때다.  데뷔승을 달성한 뒤 마줄스는 가족들과 포옹하며 기뻐했다. 평소에는 마치 터미네이터처럼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도 사람이었다. 마줄스는 “긴 여행이었다. 그 전에 3패를 했다. 힘들었지만 이후에 결과를 냈다. 제대로 농구하는 방법을 찾았다. 팀 캐릭터와 가능성을 찾았다. 모두가 뛸 준비가 돼 있었다”고 기뻐했다.  일본도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감독을 교체했다. 하지만 일본은 수십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농구철학과 전술, 시스템을 각급 대표팀에서 공유하고 있다. 감독 한 명이 바뀐다고 큰 틀이 변하지 않는다. 오케타니 다이 감독은 일본프로농구 경험이 풍부하다. 선수파악에 장점이 있어 금방 팀을 안정시켰다. 일본은 4승 2패로 윈도우3를 조 1위로 통과했다.  반면 마줄스는 한국에 와서 처음부터 다시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다. 일본에 비해 어려움이 많다. 마줄스는 “로컬리그가 중요하다. 일본은 많은 팀이 있다. 월드컵 경험해본 선수도 많다. 일본은 오랫동안 갖춰진 시스템이 있다. 우리는 감독도 바뀌고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수단에서 절반가량이 바뀌었다. 부상자도 많고 훈련 할 시간도 짧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귀화선수가 없다는 큰 단점도 있었다. 한국은 대만의 브랜든 길벡, 일본의 조슈아 호킨슨, 알렉스 커크를 연속으로 상대했다. 길벡은 한국을 상대로 26점, 18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다. 호킨슨도 30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장재석이 선전했지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마줄스는 “다른 팀들은 귀화선수가 있어 유리했다. 우리는 빅맨이 많이 없어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아직 이길 기회가 있었다. 이승현과 장재석이 주장으로서 좋은 역할을 했다. FIBA랭킹은 일본이 한국보다 높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국농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특히 귀화선수 수급문제는 당장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줄스 감독도 어쩔 수 없이 귀화선수 없이 국제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농구는 분명 발전했다. 윈도우2만 하더라도 한국의 가용선수는 단 12명에 불과했다. 윈도우3에서 예비엔트리를 15명으로 늘렸다. 덕분에 대만전 패배 후 강성욱, 문유현, 이원석을 일본전 엔트리에 투입해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농구협회의 적절한 지원과 마줄스 감독의 조련이 시너지 효과를 낸 셈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0. 14:58

썸네일

한국 유소년 농구 축제 '슈퍼컵', 정선에서 화려한 막 오른다

[OSEN=서정환 기자] 한국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NH농협은행 2026 국민고향정선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정선군체육회(회장 강신열),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정선군 일원에서 슈퍼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U9부터 U15까지 총 7개 연령별 종목으로 진행되며 전국 유소년 농구클럽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4년 출범한 슈퍼컵은 어느덧 6회째를 맞았다.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열리는 국내 대표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그동안 미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꿈나무들과 실력을 겨뤘다. 올해는 국내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욱 집중한 대회로 치러진다. 분당 삼성을 비롯해 KCC, 원주 DB, 울산 모비스, 아산 삼성, 동대문 토모, 김포 SK, 시흥 삼성 등 전국 정상급 유소년 클럽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인다. 참가팀 모두에게 팀당 최소 4경기를 보장해 선수들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든 참가 선수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정선 지역 리조트와 워터파크 등 편의시설 할인 혜택도 마련해 대회 이상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4회 대회에 이어 다시 슈퍼컵을 유치한 정선군은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기후와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스포츠 도시다. 정선군은 쾌적한 경기장과 숙박시설을 준비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건연 KXO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정선군에서 슈퍼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주는 정선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도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NH농협은행 2026 국민고향정선 유소년 농구 슈퍼컵 주요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되며,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0. 0:12

썸네일

현대모비스, 필리핀 가드 제리 아바디아노 영입…아시아쿼터 완성

[OSEN=서정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며 2026-2027시즌 선수단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필리핀 출신 가드 제리 아바디아노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1cm, 78kg의 아바디아노는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콤보가드다. 필리핀 명문 UP(필리핀대학교)을 졸업한 뒤 필리핀 MPBL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말 필리핀 현지 리그를 직접 찾아 아시아쿼터 후보들을 면밀히 점검했고, 내부 분석 끝에 아바디아노를 최종 선택했다. 구단은 강한 압박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적극적인 에너지와 수비 강도를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팀 컬러에 가장 적합한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아바디아노는 공격보다 수비와 궂은일에 강점을 지닌 선수다. 상대 볼 핸들러를 끈질기게 압박하는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능력을 갖춰 현대모비스가 추구하는 활동량 중심의 농구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번 영입으로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 구성을 모두 마치며 새 시즌 전력 구성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 현대모비스는 아바디아노의 합류를 통해 백코트의 수비력과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08. 5:25

썸네일

[부고] 서동철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단장 부친상

고인:서윤석님 별세 서동철(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단장)씨 부친상 빈소: 8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40분 서정환

2026.07.08. 4:06

‘악마의 재능 맞네!’ 한일전 후반에만 16점 몰아친 최준용…마줄스 감독 “초이 사생활은 노터치…코트에서 진심이다” [고양톡톡]

[OSEN=고양, 서정환 기자] ‘악마의 재능’ 최준용(32, KCC)이 한국을 살렸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원투펀치 이현중과 이정현이 모두 빠졌다. 골밑을 지켜줄 하윤기도 없었다.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최준용의 활약이 매우 중요했다. 전반전 최준용은 득점이 없었다. 한국은 3쿼터 종료 4분 55초를 남기고 40-51로 뒤져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때부터 최준용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호킨슨 앞에서 스텝백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최준용은 페이드어웨이로 2점을 보탰다. NBA출신 206cm 장신포워드 와타나베 유타를 페이크로 제치고 올려놓은 슛도 백미였다. 최준용은 3쿼터에만 무려 11점을 폭발시켰다. 한국이 55-54로 뒤집으며 4쿼터에 돌입했다.  게임조립도 잘했다. 강성욱의 A매치 데뷔골을 만들어준 최준용의 노룩패스도 백미였다. 와타나베와 조슈아 호킨슨을 일대일로 막은 수비도 돋보였다.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빛났다. 4쿼터 막판에는 쐐기 자유투 2구도 모두 넣었다.  최준용은 종료 30초를 남기고 와타나베가 3점슛을 쏠때 쓸데없는 파울을 해서 4점플레이를 준 것만 제외하면 다 잘했다. 본인은 파울이 아니라고 항의했다.  후반전을 불태운 최준용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이현중과 이정현이 없는 가운데 최준용이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다면 이기기 힘든 경기였다.  경기 후 마줄스 감독은 “최준용은 경쟁자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경기하는 방법과 이기는 방법을 안다. 농구에 특화된 선수다. 사생활은 중요하지 않다. 그는 실력을 코트에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최준용이 코트 안에서 성실하다면 사생활 문제는 노터치 하겠다는 뜻이다. 마줄스가 최준용을 19분 30초만 쓴 이유도 궁금했다. 마줄스는 “초이가 파이널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열심히 훈련했다. 작은 부상 문제가 있지만 경험이 있고 이길줄 아는 선수다. 경기 분위기를 많이 바꿨다. 파울도 얻고 좋은 패스도 했다. 출전시간을 너무 많이 주지 않으려 했다. 중요할 때 기용하려고 했다. 오늘 아주 잘했다”고 만족했다.  KCC 동료 장재석 역시 "준용이가 없었다면 무조건 졌을 경기다. 대표팀에 애정이 있고 진짜 열심히 한다"면서 최준용을 칭찬했다. 현 대표팀에서 이승현과 함께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가 최준용이다. 그가 태극마크를 달고 있을 때 한국이 일본에 진 기억이 거의 없다. 그 소중한 경험을 이제 후배들이 물려받아야 한다.    경기 후 최준용의 소감은 들어볼 수 없었다. 최준용은 언론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한일전 승리 후 최준용은 공동취재구역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07. 15:02

썸네일

펌프 페이크로 일본을 들었다 놨다한 장재석 “호킨슨과 기싸움에서 강하게 나갔다” [고양톡톡]

[OSEN=고양, 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센터 장재석(35, KCC)이 일본을 들었다 놨다 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전을 불태운 최준용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막내 에디 다니엘은 9점, 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후배들이 맹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원한 선수도 있다. 바로 주전센터로 나선 장재석이었다. 그는 귀화센터 조슈아 호킨슨과의 골밑대결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지에 드러나지 않는 존재감이 대단했다.  장재석은 “대만전에 진짜 한 점차이로 져서 너무 아쉬웠다. 대만전 아쉬움이 일본전 전까지 계속 생각났다. 일본전에 이겨서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다. 일본전에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정말 좋았다”며 기뻐했다.  한국은 귀화센터가 없다. 대만의 브랜든 길벡, 일본의 조슈아 호킨슨을 막아야 했다. 마줄스 감독이 야심차게 꺼낸 카드는 사이즈와 경험을 갖춘 장재석이었다. KCC 우승에서 큰 역할을 한 장재석이 한국의 주전센터로 나섰다.  장재석은 “감독님이 선발로 쓴다고 2주전부터 예고했다. 첫 훈련하고 3일 지나고 ‘20분 정도 뛸 수 있냐? 너의 역할이 크다. 네가 해줘야 한다’고 하셨다. 일본과 대만 가드들이 픽앤롤을 너무 하면 안된다고 압박수비를 해주라고 하셨다. 상대 픽앤롤이 잘 안되도록 20분 내내 수비를 했다”고 전했다.  마줄스 감독은 치밀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대만전에서 브렌든 길벡에게 26점, 18리바운드, 5블록슛을 내주며 무너졌다. 길벡은 “덩치 큰 센터(장재석)가 경기내내 내게 강하게 부딪쳤다”면서 장재석의 노력은 인정했다.  장재석은 “길벡을 상대로 준비를 진짜 많이 했다. 한달동안 영상도 많이 보고 준비를 많이 했다. 공격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겼다. 대만전에 이겼어야 했는데 아직도 아쉽다”면서 입술을 깨물었다.  대만전 패배가 한일전에 더 비장하게 임하는 각오가 됐다. 장재석은 호킨슨과 경기 중 충돌하기도 했다. 그는 “호킨슨이 어깨를 잡아 당기더라. 어깨를 수술한 적이 있다. 내가 몸싸움을 하면 날 넘어뜨리려고 했다. 기싸움면에서 강하게 나갔다. 박스아웃이나 스크린 할때 세게 부딪치고 했다. KBL보다 훨씬 세게했는데 파울을 안 불더라. 그 뒤로 호킨슨이 골을 많이 못 넣더라. 하하. 일본전이 중요했다. 파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웃었다.  장재석 특유의 펌프 페이크도 빛을 발했다. 한 번 속일 때마다 호킨슨과 와타나베 유타 등 선수 한 두 명이 활어처럼 점프하며 낚였다. 이후 안정적인 훅슛과 호쾌한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장재석의 골밑움직임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그는 “한국선수들이 워낙 파악이 되다보니 그랬다. (상대가) 안 속으면 바로 떠버리면 되니까 확실하게 펌프페이크 했다. 경기 전에도 감독님이 상대가 페이크에 잘 속는다고 했다.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오래 숙성된 와인처럼 장재석은 선수생활 말년에 빛을 내고 있다. KCC에서 우승에 일조했고 국가대표팀 주전센터로 일본을 잡았다. 덕분에 비시즌이 줄어 쉴 시간은 없지만 더 없이 행복하다.  장재석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 오랜만에 국대에 가서 기분 너무 좋다. 이제 휴가가 5일 정도 남았는데 가족들이 다같이 일본여행을 간다”면서 마지막 비시즌을 즐겼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07. 2:28

썸네일

일본에게 패하고 울었던 막내 에디 다니엘, 이번엔 웃었다 “이제 현중이 형에게 체면이 서네요” [고양톡톡]

[OSEN=고양, 서정환 기자] ‘막내’ 에디 다니엘(19, SK)이 일본에 패배를 갚았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4승2패 B조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2승4패의 대만이 최종 탈락했다.  후반전을 불태운 최준용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막내 에디 다니엘은 9점, 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에디가 스틸에 이은 덩크슛을 터트린 것이 한국 추격의 발판이 됐다.  경기 후 에디는 “오늘 경기 월요일날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 경기가 정말 중요했다. 이 경기 지면 다음 월드컵 예선이 좌절되는 상황이었다. 한일전 집중력을 발휘해서 끝까지 지켜내서 승리해서 좋았다”며 웃었다.  지난 삼일절 일본 원정경기서 한국이 72-78로 졌다. 에디가 잘 싸웠지만 마지막에 이현중이 내준 패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에디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때 많이 속상했다. 이제 현중이 형에게 체면이 선다”면서 기뻐했다.  일본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덩크슛도 꽂아 자존심을 세웠다. 에디는 “일본을 상대로 덩크슛을 넣어 짜릿했다. 덩크슛은 언제든 좋다”며 만족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06. 15:05

썸네일

‘3연패 뒤 겨우 데뷔승’ 일본 잡은 마줄스 감독 “4쿼터 맹추격 허용..농구가 원래 그런 것” [고양톡톡]

[OSEN=고양, 서정환 기자]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네 경기 만에 겨우 데뷔승을 올렸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4승2패 B조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2승4패의 대만이 최종 탈락했다.  후반전을 불태운 최준용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마줄스 감독은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 감독으로 첫 3경기를 모두 졌는데 압박감이 있었다.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선수단 변화가 많았다. 코트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모든 순간 에너지 있게 해줬다. 우리 선수들의 모든 노력이 핵심이었다. 최고의 수비를 선보였다. 스틸, 허슬 등 보여주고 피지컬을 잘 살렸다. 그래서 오늘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비록 이겼지만 한국은 4쿼터 9점을 앞선 경기를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대만전에 이어 대역전패를 할 수 있었던 상황. 이우석의 자유투가 2/6으로 고전했다. 이우석이 특히 4연속 자유투를 놓쳐 추격의 빌미를 줬다.  맹추격을 허용한 것에 대해 마줄스는 “경기의 일부다. 일본이 좋은 득점을 많이 했다. 그게 농구”라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무려 4경기 만에 겨우 한국에서 1승을 거뒀다. 마줄스는 “긴 여행이었다. 그 전에 3패를 했다. 힘들었지만 이후에 결과를 냈다. 제대로 농구하는 방법을 찾았다. 팀 캐릭터와 가능성을 찾았다. 모두가 뛸 준비가 돼 있다”고 기뻐했다.  수훈선수로는 에디 다니엘과 최준용을 꼽았다. 마줄스는 “에디가 오늘 대단했다.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풀에너지와 열정으로 경기에서 싸웠다.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후반에만 16점을 넣은 최준용에 대해서는 “최준용은 경쟁자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경기하는 방법과 이기는 방법을 안다. 농구에 특화된 선수다. 사생활은 중요하지 않다. 그는 실력을 코트에서 보여줬다. 파이널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열심히 훈련했다”고 답했다.  최준용의 적은 출전시간에 대해서는 “최준용이 작은 부상 문제가 있지만 경험 있고 이길 줄 아는 선수다. 경기 분위기를 많이 바꿨다. 파울도 얻고 좋은 패스도 했다. 출전시간을 너무 많이 주지 않고 중요할 때 기용하려고 했다. 오늘 아주 잘했다”고 만족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06. 6:51

썸네일

한국농구,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예선 2라운드 진출...일본 꺾고 기사회생

한국 농구가 천신만고 끝에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김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56위)은 6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농구 월드컵 아시아 1라운드 B조 최종 6차전에서 접전 끝에 일본(22위)을 81-79로 간신히 이겼다. 패할 경우 한국은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되는 중요한 경기였다.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쇼케이스) 참가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우석이 팀 내 최다인 19점 7리바운드 3스틸을, 최준용이 16점으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 조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1라운드 3승3패를 기록하며 일본(4승2패)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했다. 중국(3승3패)은 한국과 상대 전적에서 2패라서 조 3위가 됐다. 대만(2승4패)은 4위로 탈락했다.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는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진행한다. 각 조 1~3위가 2라운드에 오른다. 일본은 호주와 함께 아시아 2강으로 불리는 강팀이지만, 이날 경기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올 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마줄스 감독은 4경기 만에 가까스로 데뷔승을 거뒀다. 한국은 마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해 2~3월 3, 4차전에서 대만과 일본에 모두 졌고, 지난 3일 열린 5차전에서 대만에 80-82로 역전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마냥 웃고 지나갈 순 없는 경기력이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막판까지 크게 고전했다. 일본이 실책을 쏟아내지 않았다면 경기를 뒤집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한국은 지난 한 달간 합숙훈련을 하고도 슛 정확도와 조직력이 크게 흔들렸다. 한국은 예선 2라운드에서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중국과 F조에 묶여 본선 진출을 다툰다.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E조 4위와 본선 진출권 한 장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예선 2라운드에선 각 팀이 1라운드 성적을 안고 순위를 결정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한국은 1라운드에서 상대하지 않은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대결한다. 32개 팀이 참가하는 농구 월드컵 본선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8월 27일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1998년 그리스 대회 이후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하다 2014년 스페인 대회, 2019년 중국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했지만, 2023년 대회 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선에 불참하고 몰수패를 당해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7.06. 5:54

썸네일

‘최준용 후반전 미쳤다!’ 마줄스호 한일전 첫 승리…3승3패로 극적인 2라운드 진출 [오!쎈 고양]

[OSEN=고양, 서정환 기자] 한일전을 승리한 한국농구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제압했다. 3승3패가 된 한국은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4승2패 B조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2승4패의 대만이 최종 탈락했다.  후반전을 불태운 최준용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변준형, 이우석, 문정현, 여준석, 장재석이 선발로 나왔다. 대만전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던 문정현이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일본은 사이토 타쿠미, 니시다 유다이, 바바 유다이, 와타나베 유타, 조슈아 호킨슨이 베스트5였다.  이현중을 대신해 출전한 이우석이 초반 6득점을 퍼부으며 한국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이 6-8로 추격했다.  한국은 3점슛이 좋은 일본을 상대로 2-3 지역방어를 섰다. 일본이 점프슛으로 계속 득점을 올렸다. 1쿼터 후반 최준용을 긴급 투입했지만 첫 슛은 에어볼이었다. 최준용이 와타나베의 슛을 잘 쳐냈지만 파울이 선언됐다. 한국이 11-17로 계속 뒤쳐졌다.  일본최고슈터 히에지마 마코토를 에디 다니엘이 잘 수비해 공격제한시간 초과를 유도했다. 유기상이 속공에서 과감한 3점슛을 꽂았다. 1쿼터 후반에는 강성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다니엘의 자유투와 과감한 돌파가 성공되면서 한국이 1쿼터 막판 23-19 첫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이 25-25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여준석이 공수에서 빛났다. 타점 높은 골밑슛을 성공한 여준석이 카와마타 코우야의 골밑슛도 차단했다. 이정현과 이현중이 빠진 한국은 결정적인 순간에 3점슛을 터트려줄 선수가 없었다. 다니엘이 계속 좋은 수비를 선보였지만 득점으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우석의 버저비터 레이업슛이 노카운트가 되면서 한국이 전반전 35-37로 뒤졌다.  문제는 공격이었다. 한국은 3쿼터 시작 후 4분간 단 2점에 묶였다. 호킨슨이 높이를 이용한 골밑공격으로 37-45까지 달아났다. 문유현이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호킨슨과 니시다가 3점슛까지 넣으면서 한국 수비가 벌어졌다. 한국이 3쿼터 중반 40-51, 11점을 뒤졌다.  전반 무득점이었던 베테랑 최준용이 들어와 7득점을 해줬다. 다니엘이 스틸에 이은 덩크슛까지 터트렸다. 최준용이 와타나베를 상대로 페이드어웨이 슛을 넣었다. 한국이 55-54로 역전하며 4쿼터에 돌입했다.  이현중이 없는 자리서 이우석이 에이스 역할을 다해줬다. 장재석의 훅슛으로 한국 5점차 리드를 잡았다. 장재석은 호킨슨과 신경전까지 펼쳤다. 강성욱이 A매치 데뷔전에서 첫 3점슛을 터트렸다. 최준용의 팁인으로 한국이 종료 5분 40초전 69-60까지 앞섰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살얼음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종료 3분 27초를 남기고 75-67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어려운 승리였다. 마지막 순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으나, 가까스로 리드를 지켜낸 한국이 소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홈에서 기사회생한 한국은 농구월드컵 2차 예선도 가까스로 진출을 확정지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06. 5:37

썸네일

‘한국에게 최악의 상황’ 중국이 대만 이겼다…한일전 패하면 한국, 농구월드컵 좌절

[OSEN=고양, 서정환 기자] 일본을 못 이기면 한국은 탈락이다.  중국은 6일 열린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대만을 92-74로 꺾었다. 이 승리로 중국은 3승 3패를 기록,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대만은 2승 4패로 예선을 마쳤다. 한국(2승3패)은 이제 일본(4승1패)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일본을 못 이기면 한국은 탈락이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 오후 7시 30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3일 대만과 연장 접전 끝에 80-82로 역전패를 당해 2승 3패가 됐다. 한국은 6일 한일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2라운드에 갈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지난 3일 중국원정에서 92-73으로 대승을 거뒀다. 4승 1패의 일본은 조 선두로 이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한국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전에 앞서 중국이 대만을 이기면서 3승 3패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만은 2승 4패로 밀렸다. 한국이 일본에게 패하면 대만과 똑같이 2승 4패가 되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한국이 최종 탈락한다. 한국이 2라운드에 가려면 무조건 일본을 이겨야 한다.  중국은 25-13으로 1쿼터를 앞서며 기선을 확실하게 잡았다. 중국은 자비가 없었다. 2쿼터 중반 양한센까지 덩크슛을 꽂으며 37-15, 22점을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결국 한국은 일본을 잡아야 한다. 에이스 이현중이 NBA 도전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정현마저 발목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원투펀치를 다 잃은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어야 한다.  한국이 일본에게 패하면 농구월드컵 본선은커녕 아시아예선 2라운드도 밟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이다. 배수진을 친 한국이 일본을 무조건 잡아야한다. 한국은 지난 삼일절 맞대결에서 일본에 72-78로 졌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06. 0:50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