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의 기를 받은 소노가 3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서울 삼성을 86-64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7위 소노(20승 23패)는 6위 KT(21승 22패)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패한 삼성(13승 30패)은 한국가스공사(13승 30패)와 함께 공동 최하위다. 이날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이 고양에 응원을 왔다. 동료 이정현, 강지훈, 이원석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이현중과 강지훈은 농구인 부모님들 부터 친한 사이다. 전반전을 42-32로 앞선 소노는 3쿼터를 16점차 리드로 마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케빈 켐바오가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정현도 16점, 8어시스트를 지원했다. 강지훈은 11점을 보탰다. 임동섭도 모처럼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몰아쳤다. 경기 후 강지훈은 “좋은 내용으로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이규태 형에게 3점슛을 맞았다. 정현이 형이 정말 체크를 잘해줬는데 내가 쉬운 3점슛을 허용했다. 거기서부터 규태 형과 라이벌 의식이 불타올랐다”고 고백했다. 이현중의 응원도 도움이 됐다. 강지훈은 “어렸을 때 부모님들끼리 대학과 실업팀 동기다. 돌잔치부터 만났다. 고등학교 진학할 때 현중이 형과 저녁을 먹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강지훈은 이현중, 이정현 원투펀치와 호흡을 맞춘다. 강지훈은 “현중이 형이 내 자신을 믿으라고 하셨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 우상이다. 좋은 선후배다. 국가대표에 가서 호흡을 잘 맞춰서 좋은 경기하고 귀국하겠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9. 5:34
[OSEN=정승우 기자] KBL이 2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2월 26일(목) 오전 11시까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올스타전 유니폼 경매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된 유니폼이 출품되며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다.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 서울 SK 자밀 워니를 제외한 총 23벌이 경매에 부쳐진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착용한 팀 아시아 유니폼과 팀 루키 유니폼이 각각 1벌씩 추가로 출품된다. 해당 유니폼에는 각 팀 소속 선수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기며 감독으로 참여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창원 LG 허일영의 친필 사인도 함께 포함된다. 경매는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입찰가는 5만원이다. 입찰은 2천원 단위로 가능하고 동일 선수에 대한 연속 투찰은 제한된다. 부정 참여 방지를 위해 5만원의 예치금을 납부해야 하며 예치금은 경매 종료 후 환불된다. 한편 올스타 유니폼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 KCC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원에 낙찰됐으며 예치금 미환급 건을 포함해 총 1,044만 4,000원의 수익금이 조성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8. 18:22
[OSEN=이인환 기자] 위기에서 에이스가 답했다. 골밑을 장악한 박지수가 경기의 결말을 바꿨다. KB는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74-73, 1점 차 재역전승을 거뒀다. 종료 3분여 전까지 8점 차로 끌려가던 흐름을 단숨에 뒤집은 승리였다.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 신한은행에 덜미를 잡혔던 충격을 털어내며 선두 하나은행을 다시 반 경기 차로 압박했다. 이날 박지수는 4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으며 시즌 개인 최다인 25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2점슛 12개 중 11개 성공. 효율과 집중력이 동시에 증명됐다. 팀은 흔들렸지만, 에이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KB가 다시 선두 추격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다. 패배 직전까지 몰린 경기였다. KB는 무려 19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전반에만 13개. 스스로 흐름을 끊으며 자멸 위기를 자초했다. 삼성생명은 박지수의 골밑을 봉쇄하기 위해 집요한 더블팀을 가동했고, 페인트존을 내주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재미를 봤다. 외곽을 일부 허용하더라도 골밑 파생 패스를 차단하겠다는 계산이었다. 1쿼터는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2쿼터 후반부터 주도권은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김아름, 이해란, 강유림의 외곽포가 제때 터졌고, 배혜윤의 페인트존 공략까지 더해졌다. 전반을 39-35로 뒤집었다. 3쿼터에서도 삼성생명은 스틸에 이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이해란의 연속 6득점은 결정적이었다. 4쿼터 초반 강이슬의 3점포 이후 KB의 공격은 다시 막혔다. 이지샷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선택지는 하나였다. ‘전가의 보도’ 박지수였다. 65-73, 종료 3분 전. 그는 혼자서 경기를 끌어올렸다. 연속 8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 자유투 1개까지 더해 역전했다. 삼성생명 주전 3명이 4파울에 묶여 움직임이 둔화된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마지막 23초. 삼성생명의 이해란이 시도한 레이업과 미들 점퍼가 모두 빗나갔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 역시 박지수의 몫이었다. 승부의 종지부였다. 경기는 그대로 KB의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8. 4:59
[OSEN=이인환 기자] 선두는 이유가 있다. 창원 LG가 외곽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3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숫자도, 흐름도 일방적이었다. LG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94-74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13패)째. 공동 2위 서울 SK, 안양 정관장(이상 27승15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KCC전 5전 전승. 상성은 더 분명해졌다. 반면 3연승이 무산된 KCC는 21승21패로 6위 수원 KT(21승22패)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경기의 키워드는 ‘양궁 농구’였다. LG는 3점슛 13개를 꽂아 넣으며 성공률 42%를 기록했다. 반면 KCC는 5개, 성공률 25%에 그쳤다. 외곽 효율 차이가 곧 점수 차이였다. 중심에는 아셈 마레이가 있었다. 24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수치로 공수의 축을 잡았다. 골밑 장악과 패스 전개, 수비 가담까지 끊김이 없었다. 외곽에서는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19점, 양홍석이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보탰다. 양준석도 13점으로 힘을 더했다. 고르게 터진 화력, 계산된 공격이었다. 반면 천적 LG 상대로 KCC는 스스로 무너졌다. 턴오버 17개. 공격 기회를 헌납하며 리듬을 잃었다. 허웅(12점)과 허훈(14점)은 각각 필드골 성공률 42%에 머물렀다. 해결사가 필요한 순간, 효율은 떨어졌다. 1쿼터를 30-23으로 앞선 LG는 2쿼터에서 격차를 벌렸다. 윤원상과 양홍석의 3점포가 연달아 림을 갈랐다. 마레이와 유기상이 속공과 세트 오펜스에서 점수를 쌓았다. 쿼터 막판 연속 스틸 4개로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수비가 공격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선두의 경기였다. 3쿼터는 사실상 종결이었다. 유기상, 마레이, 칼 타마요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는 73-44, 29점 차까지 벌어졌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LG는 벤치 자원까지 활용하며 체력 안배에 성공했다./[email protected] [사진] 부산=이석우 기자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8. 4:54
[OSEN=안양,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 정관장은 26승 15패, 공동 3위, DB는 26승 15패,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치어리더 박성은이 한복을 입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02.18 /[email protected] 이대선([email protected])
2026.02.18. 0:59
[OSEN=정승우 기자] 안양 정관장이 문유현을 앞세워 원주 DB를 완파하며 다시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원주 DB 프로미를 89-5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27승 16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DB는 26승 16패로 4위로 내려섰다. 경기의 중심에는 1순위 신인 문유현이 있었다. 그는 20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스틸을 고르게 더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KBL 정상급 가드로 평가받는 이선 알바노를 상대로 흐름을 주도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띄었다. 박정웅(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 5리바운드), 브라이스 워싱턴(10 ‘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도 고르게 힘을 보태며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DB는 에이스 알바노가 5점에 그치며 공격 전개가 막혔다. 엘런슨이 31점을 올렸고 정효근이 10점대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2쿼터에서 벌어진 간격을 끝내 좁히지 못했다. 결국 DB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순위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DB를 상대로 1승 3패로 밀려 있었고, 세 경기 모두 60점대 득점에 그쳤다. 공격 해법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선택한 빠른 전환이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시즌 평균 속공 득점은 7점대에 머물지만 DB전에서는 두 자릿수로 올라가는 흐름이 이어졌고, 이날 역시 템포를 끌어올린 전략이 적중했다. 초반 흐름은 DB 쪽으로 기울었다. 알바노의 앤드원과 헨리 엘런슨의 외곽슛이 터지며 기선을 잡는 듯했다. 정관장은 수비 강도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아반도의 블록과 속공, 오브라이언트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고, 김영현의 3점슛과 스틸이 이어지며 한때 13-0 런을 완성했다. 박정웅의 버저비터까지 더해지며 1쿼터는 23-19로 마무리됐다. 2쿼터는 사실상 승부의 흐름을 가른 시간이었다. 앞선에서 문유현과 박정웅이 압박 수비를 펼치며 알바노와 엘런슨을 묶어냈고, 도움 수비와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이 연달아 성공했다. 문유현의 연속 속공 득점, 전성현의 외곽포까지 더해진 정관장은 DB를 장시간 무득점으로 묶으며 46-3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DB가 정효근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흐름은 쉽게 뒤집히지 않았다. 문유현이 돌파와 미드레인지 슛,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상대 공격 리듬을 끊어냈고, 정관장은 65-4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에는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브라이언트와 한승희의 3점슛으로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자 분위기는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 소준혁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정관장은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23:56
[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의 마지막을 영원히 기념하자.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박기태)은 18시즌 동안 팀과 함께한 ‘원클럽맨’ 함지훈의 은퇴를 기념하는 유니폼과 상품을 프리오더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퇴 기념 유니폼은 2007년 입단 이후 2026년까지 현대모비스에서만 활약한 ‘레전드’ 함지훈의 커리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됐다. 유니폼 디자인은 팀에서의 18시즌을 상징하는 그래픽 요소와 함께, 구단 역사에 남을 주요 기록을 담은 ‘엠블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엠블럼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MVP, 원클럽맨, 올스타 선정 7회 등 함지훈이 남긴 주요 수상 경력과 통산 기록(득점·리바운드·승수 등)을 상징적으로 반영해 기념 유니폼의 의미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유니폼 구매자에게는 함지훈이 친필 사인이 담긴 메시지 카드를 증정한다. 함지훈 은퇴 기념 유니폼과 와펜, 키링, 머플러 등의 기념 상품의 프리오더 판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피버스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진행한다. 함지훈의 공식 은퇴식은 4월 8일(수)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진행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3:21
[OSEN=서정환 기자] 서울 SK의 상승세가 무섭다. SK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서울 삼성을 82-79로 눌렀다. 5연승을 달린 SK(27승 15패)는 DB(26승 15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에 등극했다. 삼성(13승 29패)은 9위다. S더비 답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였다. 삼성은 종료 8초를 남기고 3점을 뒤져 3점슛 한 방으로 연장전을 노렸다. 하지만 한호빈의 마지막 3점슛은 너무 짧았다. 자밀 워니는 무려 38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알빈 톨렌티노가 14점을 지원했다. 18점의 이관희는 막판 스틸을 했지만 공격 마무리를 못했다. 경기 후 워니는 “4라운드에서 아쉽게 삼성에 졌다. 오늘 이겨서 의미가 있다. 삼성의 3점슛에 잘 대비해서 이길 수 있었다. 니콜슨이 없고 칸터가 나왔지만 큰 문제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웃었다. 삼성에 강한 이유를 묻자 워니는 “삼성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잠실실내체육관이 이제 없어진다고 들었다. 마지막 경기라 최선을 더 다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워니는 “내 역할은 모든 선수들을 돕는 것이다. 알빈도 최대한 많은 슛을 쏠 수 있도록 도왔다. 팬들이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란다”며 설명절 승리에 웃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7. 2:46
[OSEN=고성환 기자] 이두원(26)과 강성욱(22)이 펄펄 날았다. 수원 KT가 접전 끝에 뒷심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설날 승리를 선물했다. 수원 KT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8-86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어낸 6위 KT는 시즌 전적 21승 22패를 기록했다. 7위 고양 소노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반면 10위 한국가스공사(12승 30패)는 3연패에 빠지면서 9위 서울 삼성에 1.5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 양 팀 다 시작부터 점수를 쌓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 김준일이 존재감을 뽐내며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KT도 이두원과 데릭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고른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시소게임 끝에 전반은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의 버저비터로 47-46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3쿼터에서도 승부의 추가 기울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역 방어로 KT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쿼터 막판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며 주춤했고, 70-69로 다시 한 점 차로 따라잡힌 채 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도 팽팽했다. KT가 강성욱의 3점포로 역전하자 한국가스공사도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으로 바로 반격했다. 하지만 KT의 막판 집중력이 더 뛰어났다. 문성곤의 득점과 윌리엄스의 속공 덩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특히 KT는 김준일이 수비 과정에서 입술이 찢어져 물러난 뒤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종료 3분 12초를 남기고 강성욱의 컷인 득점으로 87-7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이두원이 골밑에서 앤드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이두원이 2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강성욱도 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윌리엄스 역시 2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19점 10어시스트, 라건아가 18점 12리바운드, 김준일이 1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쿼터 중반 뒷심 싸움에서 급격히 무너진 게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7. 0:32
[OSEN=서정환 기자] 소노가 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고양 소노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79-6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소노는 19승23패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수원 KT(20승22패)와의 격차는 1경기 차다. 아셈 마레이가 복귀한 LG는 29승13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공동 2위 서울 SK, 안양 정관장(이상 26승15패)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소노의 완승이었다. 외국인 듀오가 중심을 잡았다. 네이던 나이트가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켐바오가 21점, 이정현이 18점을 보태며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을 16점 차 리드로 마친 소노는 3쿼터 종료 시점 21점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4쿼터 반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셈 마레이가 1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같은 날 원주에서는 원주 DB 프로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0-80으로 꺾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 DB는 26승15패가 되며 서울 SK, 안양 정관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DB는 1쿼터 막판 이선 알바노의 역전 득점 이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2쿼터에만 30점을 몰아치며 60-44, 16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DB가 3쿼터 초반에는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선 알바노가 27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헨리 엘런슨이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효근은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9점을 기록했고, 정호영도 골밑에서 7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15승 27패)는 원정 6연패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존 이그부누와 서명진을 앞세워 한때 8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높이와 외곽 싸움에서 밀리며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서명진은 16점 9도움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함 함지훈은 원주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DB 구단과 함지훈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3쿼터 중반 박무빈이 알바노와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다리를 절뚝거린 박무빈은 경기에서 제외됐다가 복귀했다. 박무빈은 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6. 2:45
새로운 형식으로 치러진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미국의 신예 위주로 꾸려진 '스타스'가 우승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등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열린 2025~26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올림픽 해를 맞아 미국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스, '스트라이프스' 두 팀에 비미국인 선수들의 '월드'팀이 가세한 3파전으로 치러졌다. 방식은 라운드로빈으로 진행됐다. 국가 대항전 성격을 더하면서 이번 올스타전은 예년과 달리 선수들의 강도 높은 수비를 펼쳤다. 보통 올스타전은 공격 위주 플레이를 선보여 수비는 느슨하게 하는 편이었다. 때문에 올해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자주 연출돼 흥미진진했다. 12분씩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첫 경기에서 스타스가 월드를 37-35로 물리쳤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프스가 스타스를 42-40으로 이겼다. 스트라이프스가 세 번째 경기에서 월드를 48-45로 이기면서 스트라이프스와 스타스가 결승에 맞붙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신성'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의 차지였다. 에드워즈는 결승에서 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타스의 47-21 완승을 주도했다. 에드워즈는 "(월드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열심히 뛰는 그에게 맞춰 진지하게 임해야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월드는 2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외계인' 웸반야마는 두 경기에서 각각 14점, 19점을 기록하며 선배 올스타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과시했다.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도 팬들을 위해 월드 팀의 일원으로 뛰었으나 긴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중계 방송사인 NBC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편성 관계로 이례적으로 낮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장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해 경기 전 기립박수를 받았다. 애덤 실버 NBA 총재는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진지한 경쟁심에 감사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15. 22:53
[OSEN=고성환 기자] 부산 KCC가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손에 넣었다. 수원 KT의 빠른 템포 공격에 흔들리기도 했으나 넘어지진 않았다. KCC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5라운드 홈 경기에서 KT를 83-8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CC는 21승 20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연패에 빠진 6위 KT는 7위 고양 소노(18승 23패)와 승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KCC는 허훈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고른 득점을 올리며 15-4까지 달아났다. KT가 문성곤과 아이재아 힉스 투입으로 쿼터 막판 분위기를 바꿨다. 힉스가 순식간에 8점을 쓸어담으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KCC는 허훈의 외곽슛으로 18-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치는 만족해야 했다. KCC가 격차를 벌렸다. 윌리엄 나바로와 숀 롱이 잇달아 득점했고, 골밑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압도했다. KT는 강성욱과 김선형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김선형의 컨디션이 아직 100%가 아니었다. 전반은 KCC가 43-32로 리드했다. 후반전 KT가 추격을 시작했다. KCC가 3쿼터 초반 허웅의 3점슛과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14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KT의 속공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동시에 끈질긴 수비로 KCC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KT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강성욱과 문성곤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리고 김선형이 쿼터 종료 직전 골밑 돌파에 이은 플로터 득점을 터트리며 57-56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경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 됐다. 운명의 4쿼터, KCC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허웅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장재석의 원핸드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에 다시 반격을 허용하며 1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장재석과 롱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복귀해 부상 투혼을 펼친 허웅이 중요한 순간 3점포를 터트리며 쐐기를 박았다. 허웅이 4쿼터 맹활약을 포함해 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고, 장재석도 20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롱 역시 14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KT에선 강성욱이 25점 4리바운드, 김선형이 18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선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80-77로 누르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결과로 SK와 정관장은 나란히 시즌 26승 15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가 됐다. SK는 에디 다니엘과 안영준의 3점포가 터지면서 24-13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문유현에게 1분간 8점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그래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45-42로 근소하게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에도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다. SK는 4쿼터 들어 달아나는가 싶었지만, 또다시 문유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베테랑 오세근이 연이어 클러치 3점슛을 꽂아넣으며 80-77 재역전을 만들었고, 남은 1분을 잘 버텨내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자밀 워니가 2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영준과 오세근도 나란히 16점씩 보탰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 26점 8리바운드, 문유현 2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5. 0:22
[OSEN=고성환 기자]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가 18시즌 동안 팀과 함께한 ‘원클럽맨’ 함지훈의 은퇴를 기념하는 유니폼과 상품을 프리오더 판매한다. 이번 은퇴 기념 유니폼은 2007년 입단 이후 2026년까지 현대모비스에서만 활약한 ‘레전드’ 함지훈의 커리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됐다. 유니폼 디자인은 팀에서의 18시즌을 상징하는 그래픽 요소와 함께, 구단 역사에 남을 주요 기록을 담은 ‘엠블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엠블럼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MVP, 원클럽맨, 올스타 선정 7회 등 함지훈이 남긴 주요 수상 경력과 통산 기록(득점·리바운드·승수 등)을 상징적으로 반영해 기념 유니폼의 의미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유니폼 구매자에게는 함지훈이 친필 사인이 담긴 메시지 카드를 증정한다. 함지훈 은퇴 기념 유니폼과 와펜, 키링, 머플러 등의 기념 상품의 프리오더 판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피버스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진행한다. 한편, 함지훈의 공식 은퇴식은 4월 8일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4. 21:13
[OSEN=정승우 기자]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의 결장 공백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골밑을 장악한 마이클 에릭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창원 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80-58 완승을 거뒀다. 시즌 7번째 매진을 기록한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챙긴 LG는 29승 12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반면 DB는 2연패와 함께 시즌 15패(25승)를 떠안았다. 이날 LG는 마레이가 감기 증세로 결장했고, 헨리 엘런슨 역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중심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에릭이 골밑을 지배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에릭은 22점 18리바운드로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었다. 유기상은 3점슛 4개 포함 14점으로 외곽을 책임졌고, 양준석은 13점 14어시스트로 경기 조율에 안정감을 더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칼 타마요도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출발부터 LG의 흐름이었다. 장민국의 득점으로 문을 연 LG는 빠른 템포와 강한 수비를 앞세워 경기 시작 5분 만에 14-4까지 달아났다. 에릭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고 외곽에서도 고르게 득점이 터졌다. 1쿼터를 26-13으로 마친 LG는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2쿼터에는 DB의 반격이 있었다. 엘런슨과 김보배가 골밑에서 버티며 점수 차를 좁혔다. LG는 외곽 지원이 잠시 주춤했고 실책이 나오며 흐름이 흔들렸다. 한때 37-31까지 쫓기기도 했다. 다만 양준석과 에릭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LG는 39-3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LG의 공세가 다시 거세졌다. 유기상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흐름을 되찾았고, 타마요의 득점 가세로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에릭의 팁인과 양준석의 패스가 이어지며 LG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3쿼터 막판 유기상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해지며 점수는 65-46까지 벌어졌다. 4쿼터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에릭의 골밑 득점과 외곽 지원이 이어지며 LG는 20점 이상의 리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경기 막판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했다. DB는 알바노와 무스타파, 엘런슨이 분전했지만 시종일관 LG의 높이와 에너지 레벨을 감당하지 못했다. 야투 난조와 수비 균열이 겹치며 끝내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마레이가 빠진 경기였다. LG는 조직력과 에릭의 존재감으로 공백을 메웠다. 선두 팀다운 경기 운영이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4. 2:33
[OSEN=서정환 기자] “우리 롱쪽이가 달라졌어요.” 부산 KCC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8-76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KCC(20승 20패)는 수원 KT(20승 21패)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KCC는 최준용에 이어 송교창까지 발목부상으로 이탈했다. 장신포워드 부재 속에 장재석이 15점, 10리바운드로 대활약했다. 장재석은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덩크슛까지 폭발시켰다. 숀 롱도 돋보였다. 특유의 공격력으로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폭격했다. 특히 수비까지 집중력을 보인 숀 롱은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성공했다. 숀 롱이 수비까지 잘해주면서 KCC가 4쿼터 15점을 달아나 승리했다.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넣었다. 허훈도 9점, 4어시스트로 경기를 잘 운영했다. 신인 윤기찬이 12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4. 0:25
[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김정은(39, 하나은행)이 아산에서 은퇴투어를 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1-45로 크게 이겼다. 하나은행(17승 7패)은 선두를 달렸다. 우리은행(12승 12패)은 3위다. 이이지마 사키가 16점, 8리바운드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진안도 14점, 6어시스트로 돋보였다. 하지만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2점을 넣은 김정은이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20년의 현역생활을 마감하는 김정은이 마지막으로 친정팀 우리은행의 아산을 방문했다. 경기 전 김단비가 김정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코트를 떠나는 레전드를 예우했다. 경기 후 김정은은 우리은행에 감사를 표했다. 김정은 역시 우리은행시절 우승에 일조하며 왕조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정은은 “내가 하나은행에 오고 나서 예전만큼 리그를 흔들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아니다. 여기 온 이유는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도움을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에서 20년을 뛴 김정은은 후배들의 롤모델이다. 김정은은 “(은퇴) 갈 때 되니까 후배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 저의 진심이 통한 것 같다. 후배선수들이 열심히 잘하고 있다. 저는 3개월 뒤면 끝이지만 후배들은 15-20년은 더 해야 한다”고 덕담을 했다.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진 김정은은 “선수생활을 하면 수없이 자신과 싸워야 한다. 주변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농구를 진심으로 대하면 후배들이 선수생활을 정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3. 23:53
[OSEN=서정환 기자] ‘포인트 갓’ 크리스 폴(41)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21시즌 동안 NBA 코트를 누빈 ‘포인트 갓’ 크리스 폴이 14일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신인으로 데뷔한 폴은 “21년 커리어를 마치고 농구에서 물러난다. 이제 가족과 다른 삶에 집중할 시간이다. 농구선수로서의 장은 끝났지만 삶의 DNA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폴은 12회 올스타, 11회 올-NBA, 9회 올디펜시브 팀 선정을 기록했다. 2006년 신인왕,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 NBA 75주년 기념팀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NBA 통산 2만 점, 1만 어시스트 달성이라는 대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1만 2552 어시스트, 2728 스틸로 NBA 역사상 최정상급 포인트가드임을 입증했다. 폴은 이번 시즌 초반 그는 LA 클리퍼스에서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 됐으나 출전 없이 방출됐다.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크리스 폴은 21년 동안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다. 선수협 회장으로서 리그 발전에도 큰 공헌했다. 그의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은 NBA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폴은 뉴올리언스,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클리퍼스 등 총 7개 팀에서 활약했다. NBA에서 21시즌 이상을 뛴 7명 중 한 명이다. 은퇴 후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된다. 이미 2008 베이징 올림픽 ‘리딤팀’ 멤버로 2025년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3. 19:53
[OSEN=정승우 기자] 부산 BNK가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높이와 조직력을 앞세운 경기 운영으로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BNK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56-5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5위 BNK는 시즌 11승 13패를 기록하며 4위 삼성생명(11승 12패)과의 격차를 단 0.5경기로 좁혔다. 연패 탈출의 중심에는 김소니아가 있었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1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이소희는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렸고, 안혜지는 10개의 어시스트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BNK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부터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리드를 잡은 BNK는 2쿼터에서도 상대 공격을 묶으며 전반을 32-21로 마무리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삼성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들어 외곽과 속공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한때 두 자릿수로 벌어졌던 격차를 단숨에 좁혔다. 4쿼터 초반에는 43-43 동점까지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배혜윤과 이해란, 하마니시 나나미가 공격에서 힘을 보탰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갈렸다.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경기 막판 상대 턴오버까지 이어지며 BNK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종료 14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쐐기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방 3연승을 노렸던 삼성생명은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BNK는 값진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순위 경쟁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3. 5:17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령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104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33승 21패가 돼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지켰다. 제임스는 35분 21초를 뛰며 28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제임스에게는 작년 2월 2일 뉴욕 닉스전 이후 1년여만이자 NBA 정규리그 통산 123번째 기록한 트리플더블이었다. 제임스는 경기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로써 그는 41세 44일의 나이로 NBA 최고령 트리플더블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우편 배달부'로 불렸던 레전드 칼 말론이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3년 11월 29일 레이커스 소속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전(1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서 작성한 40세 127일이었다. 제임스는 말론의 기록을 약 22년 3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제임스는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직후 교체되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제임스는 "커리어의 후반부에 있는 지금, 이런 순간들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의 세 가지 영역(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모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면서 "특히 어시스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그 어떤 것보다 늘 사랑해왔다"고 덧붙였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13. 4:44
[OSEN=서정환 기자] 창원LG가 LG생활건강으로부터 선수단 특별 선물을 전달받았다. LG생활건강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창원체육관을 찾아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단에게 LG생활건강 제품으로 구성된 우승 기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지난 시즌 LG세이커스 창단 첫 우승을 축하하고, 올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단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물세트는 LG생활건강 대표 제품으로 빌리프 선스틱, CNP 앰플미스트, 피지오겔 바디로션, 유시몰 치약, 닥터그루트 샴푸, 아우라 퍼퓸 섬유탈취제, 발을씻자 풋샴푸 등 운동선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담았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소중한 피부와 모발, 치아 건강을 지키며 일상 속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면서 “2026년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매 경기마다 열정과 용기, 도전 정신을 발휘하는 선수단의 플레이가 팬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고, LG세이커스 주장인 허일영은 “LG생활건강에서 선수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3. 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