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며 2026-2027시즌 선수단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필리핀 출신 가드 제리 아바디아노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1cm, 78kg의 아바디아노는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콤보가드다. 필리핀 명문 UP(필리핀대학교)을 졸업한 뒤 필리핀 MPBL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말 필리핀 현지 리그를 직접 찾아 아시아쿼터 후보들을 면밀히 점검했고, 내부 분석 끝에 아바디아노를 최종 선택했다. 구단은 강한 압박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적극적인 에너지와 수비 강도를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팀 컬러에 가장 적합한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아바디아노는 공격보다 수비와 궂은일에 강점을 지닌 선수다. 상대 볼 핸들러를 끈질기게 압박하는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능력을 갖춰 현대모비스가 추구하는 활동량 중심의 농구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번 영입으로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 구성을 모두 마치며 새 시즌 전력 구성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 현대모비스는 아바디아노의 합류를 통해 백코트의 수비력과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