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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 장관, 이민단속 직접 지휘…미국 시민인 임신부 가정 오인 급습

국토안보부 크리스티 놈 장관이 6월 12일(목) 아침, 캘리포니아 헌팅턴파크에 위치한 한 주택에 대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작전에 직접 동행했다.   ICE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마약 밀매 및 폭력 전과로 인해 추방됐던 멕시코 국적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당시 현장에 없었으나, 그가 거주하고 있다고 추정된 주택에는 임신 4개월인 사브리나 메디나 씨와 그녀의 네 자녀가 머물고 있었다.   메디나 씨는 “아침 6시쯤 샤워 중이었는데 창밖을 보니 총기를 든 군복 차림의 요원 10여 명이 집 앞에 서 있었다”며 “너무 무서워서 몸이 떨릴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메디나 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요원들은 ‘데이비드 가르시아’라는 이름의 체포 영장을 제시했지만, 그녀는 남편의 이름이 호르헤이며 그가 현재 집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한 ICE 요원이 주택 외부의 보안카메라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집 안에 설치된 내부 보안카메라에는 전술복 차림의 요원들이 방을 수색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장관 놈은 거리에서 이를 지켜보았다.   이번 작전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재니스 한은 현장을 직접 찾아 “정부의 이런 행동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메디나 씨는 남편이 추방될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전체가 멕시코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남편이 없으면 렌트비도 못 낼 상황”이라며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이날 ICE는 결국 대상자를 찾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으며, 자녀들은 다시 집 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현재 가족은 향후 전개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남편이 체포될 경우 이민 결정에 대한 고심을 이어갈 전망이다. AI 생성 기사미국 이민단속 ice 요원 보안카메라 방향 국토안보부 크리스티

2025-06-14

36년간 LA에 살던 엄마, 자진 출국 택한 사연

로스앤젤레스에서 36년간 거주해온 한인 이민자 레지나(Regina, 51세)가 최근 강화된 이민 단속을 우려해 자진 출국을 선택하고 멕시코로 떠났다. 가족과의 이별 장면을 담은 딸의 영상이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레지나는 1989년 남가주에 정착해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세 자녀를 키웠으며, 현재는 세 손주의 할머니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연방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이 본격화되면서 일상적인 외출조차 불안해하던 그는 “삶의 통제권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의 딸 줄리 이어(Julie Ear)는 “엄마는 누군가 집에 들이닥칠까 두려워했고,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걸릴까 봐 차도 몰지 못했다”며 “공포 속에 사느니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겠다는 결정을 내리셨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 가족은 함께 멕시코 티후아나로 이동했고, 레지나는 멕시코시티행 편도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떠났다. 줄리는 이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했고, 해당 영상은 수백만 회 이상 재생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레지나는 연방정부가 운영 중인 자진 출국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홈커밍(Project Homecoming)’의 1,000달러 지원금도 거절했다. 줄리는 “그 프로그램은 마치 덫처럼 느껴졌고, 정부가 모든 권한을 쥐게 되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멕시코에 도착한 후, 레지나는 22년 만에 자신의 친정어머니와 감격적인 재회를 가졌다. 줄리는 “이별은 가슴 아팠지만, 엄마가 주도적으로 삶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며 “곧 엄마를 다시 만나러 갈 것”이라고 전했다.   레지나는 세 자녀와 세 손주를 남겨두고 떠났으며, 가족은 온라인을 통해 이민자 가정의 현실을 알리고 있다. AI 생성 기사엄마 자진 엄마 자진 자진 출국 한인 이민자

2025-06-14

'나폴리행 초근접' 이강인, 프랑스 매체도 주목..."PSG 경쟁이 심하다"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에 프랑스 언론도 주목했다. 나폴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맨시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향후 2+1년 계약으로 나폴리에서 3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총 2,600만 유로(약 407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구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영입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 계약이다. 여기에 더해 나폴리는 곧바로 ‘다음 퍼즐’로 이강인을 겨냥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전폭 지원을 약속한 나폴리는 오랜 기간 지켜본 이강인의 영입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PSG가 설정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621억 원)였다. 이는 2년 전 이강인을 마요르카에서 영입할 당시 지불한 2200만 유로(342억 원)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24-2025시즌 나폴리가 영입에 사용한 최고 이적료가 3500만 유로(543억 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PSG가 제시한 조건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PSG는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은 이강인을 서둘러 처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전이 아니지만 PSG 입장에선 손해를 감수하며 이강인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이강인을  측면 윙어,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는 제로톱으로도 기용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가능성이 보였지만 리그 중후반부터는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리그1 우승이 확정된 이후 열린 몽펠리에전에서 풀타임으로 출전한 것을 끝으로 이강인은 쿠프 드 프랑스 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등 주요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투입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UCL 결승전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막판 대부분의 빅매치에서 벤치에 머문 그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출전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강인에게 새로운 팀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현 바이에른 뮌헨)가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 협상 당시 이강인을 선수 교환 옵션으로 고려했던 바 있다. 기술적 완성도와 유럽 대항전 경험을 갖춘 이강인을 높이 평가해 온 구단이다. 그래도 여전히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다른 선수로 선회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한다. 나폴리는 지난 1년 동안 이강인 영입을 무려 3번이나 타진할 정도로 끈질기게 관심을 가지고 그의 영입을 희망했다. 여기에 먼저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 나폴리’는 “나폴리가 PSG와 이강인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PSG는 당초 4,000만 유로를 요구했지만, 나폴리의 3,000만~3,500만 유로 제안에 입장을 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전이 끝나고 나서  이강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도 기사로 접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이강인이 나폴리에서 더 브라위너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지만,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창조하는’ 역할에 있어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다. 이 발언에 대해 프랑스 현지도 주목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발언은 PSG 선수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불확실성을 잘 보여준다. 2023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팀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PSG에서 출전시간이 줄어들며 특별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가 구단의 전략적 선택에 달려있음을 잘 알고 있다. 힘든 환경 속에서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졌고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PSG처럼 선수층이 두터운 팀에서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며 PSG의 선택에 주목했다.  결국 이강인의 거취 변화에 대해 프랑스 언론도 주목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06-14

에스파 카리나, 간호사 친언니 결혼식 참석…역대급 민폐 하객 등극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친언니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화장이 아닌 청순한 스타일링으로 꾸민 카리나는 이날의 주인공인 언니보다 더 관심을 받으며 어쩔 수 없이 민폐 하객에 등극하고 말았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는 친언니 결혼식에서 포착된 카리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2000년생 카리나는 5살 터울인 언니를 두고 있다. 언니의 직업은 간호사로 알려진 가운데 카리나가 본가에서 팬 소통 플랫폼으로 라이브를 진행했을 때 목소리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리나는 각종 예능에서 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전하면서 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친언니의 결혼식인 만큼 카리나도 참석해 자리를 빛났다. 검은색 재킷에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한 카리나는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게 내려뜨린 웨이브 머리로 청순한 매력을 더한 카리나는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카리나 언니 분 결혼식 갔는데 너무 예쁘셨다”, “카리나는 말해 뭐해. 보자마자 심장 멎는 줄 알았어요” 등의 반응을 전하며 카리나를 ‘영접’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새 싱글 ‘Dirty Work’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외에도 Flo Milli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버전, 영어 버전, Instrumental(인스트루멘털)까지 더해져 총 4트랙이 수록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14

'26억 사기' 일 끊긴 이민우, 정신과 찾았다..공황장애 고백 “신화 그리워”(살림남)

[OSEN=임혜영 기자] 이민우가 축 쳐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공황장애 증상을 고백하는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우는 요즘 일이 없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열심히 살았는데. 정신과를 다녔다. 약도 처방 받았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혼자 있는 것에 갇혀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끼니도 잘 챙기지 않고 축 쳐저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부모님은 걱정이 많아졌고 오직 이민우만을 위해 장어, 삼계탕, 갈비찜, 잡채를 준비했다. 이민우는 “허리도 아픈데 한 상을 차렸냐”라고 말했고 엄마는 “아들을 위해 뭘 못 하겠냐”라고 아들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입맛이 별로 없다”라며 고개를 들지 않았다. 이민우는 “일이 있다가 없어지니까 그런 부분이 스트레스다. 내가 이 집안의 가장인데 금전적인 부분, 생활 패턴이 이렇게 되니. 그런 게 좀 ‘현타’가 온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19살 때부터 아버지 사업에 문제가 생겨 가장 역할을 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 보이는 게 있는 것 같다. 조카들 등록금까지 해줬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3개월 만에 팬들을 봤다. 뭐에 홀린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계속 났다. ‘내가 공황장애인가?’ (싶었다). 심장이 굉장히 갑갑하고 어지럽더라.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라. 다리를 긁는다거나. 저한테도 많이 놀랐다. 나는 신화가 그립다. 신화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거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이민우가 이미 많은 것을 해줬다며 “더 바랄 게 없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해 지인에게 26억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6-14

‘명불허전’ 미리보는 KS 혈투였다. 야수 29명 총출동→마무리 8회 1사 투입→연장 11회말, 홈 보살로 무승부 엔딩

[OSEN=대전, 한용섭 기자] 1~2위 빅매치다운 경기였다. 매진을 이룬 1만7000명 관중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만끽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 시즌 맞대결 9차전에서 연장 11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LG는 1위를 지켰고, 2위 한화는 LG와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경기 전, 엽경엽 LG 감독은 “양쪽 모두 몰빵이다. 어제 다들 쉬어서. 어차피 선발 싸움 아니겠나. 임찬규는 다른 팀보다는 한화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폰세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투수다. 선발이 비슷하게 버텨주면 후반 1점 차 승부 싸움이다. 3점 차까지는 다(필승조) 들이대면서 갈거다”고 말했다.  양 팀은 1군 엔트리에 있는 야수를 모두 기용했다. LG는 14명, 한화는 15명의 야수가 모두 경기에 출장했다.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대주자, 대수비로 양 팀 벤치 지략 대결이 볼만 했다.  LG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의 잔부상이 아쉬웠다. 오스틴은 경기 직전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가 불편해 1회 시작하자마자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곧장 대타 이영빈으로 교체됐다. 오더를 이미 교환한 이후에 오스틴의 잔부상이 발생해 선발 라인업을 바꾸지 못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의 예상대로 경기는 진행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89구) 2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2회 제구가 흔들려 위기가 있었으나 ‘한화 킬러’ 답게 위기를 잘 막아냈다.   한화 선발투수 폰세는 6이닝(103구) 4피안타 1사구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위력. 5회초 1사 2루에서 폭투가 아쉬웠다. 3루로 주자를 보냈고, 희생플라이로 실점한 것.  한화는 7회말 LG 불펜 장현식을 공략해 2-1로 역전시켰다. 1사 1루에서 대주자 이상혁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안치홍이 우측 펜스(몬스터 월)을 맞는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최재훈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황영묵의 1루쪽 기습 번트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이원석이 바뀐 투수 김진성 상대로 3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화는 2-1로 앞선 8회초 불펜 한승혁, 김범수가 잇따라 등판했으나 1사 만루 위기가 됐다. 마무리 김서현이 곧바로 위기에 투입됐다. 김서현은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허용했으나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LG도 8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마무리 유영찬이 조기 등판했다. 내야 뜬공과 내야 땅볼로 위기를 삭제했다. 김서현과 유영찬은 9회까지 책임지며 나란히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연장 10회말 김영우가 등판해 1사 후 이도윤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았다. 문현빈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어 LG는 투수를 박명근으로 교체했다. 박명근이 1사 1,2루에서 4번타자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하며 끝내기 위기를 막았다.  연장 11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김태연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진영의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는데, 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2사 후 안치홍이 좌선상 2루타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2사 2루에서 이재원이 좌전 안타를 때렸으나 짧은 타구였다. 좌익수의 홈 송구에 2루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6-14

이스라엘 "하메네이가 미사일 계속 쏘면 테헤란 타오를 것"

이스라엘 "하메네이가 미사일 계속 쏘면 테헤란 타오를 것" "이란 방공망 위협 제거, 우리 전투기가 테헤란 자유롭게 비행"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 국내 전선에 미사일을 계속 발사한다면 테헤란은 불타오를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카츠 장관은 이날 군 지휘관 회의에서 "이란의 독재자는 이란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츠 장관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범죄적 공격을 저지른 것에 대해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13∼14일 밤사이 공군 전투기 70대가 투입돼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에서 약 2시간 30분간 방공시스템 등 약 40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데프린 대변인은 "이란 방공망 위협을 제거한 첫 공격 덕에 수십대의 비행기가 테헤란 상공을 자유롭게 비행했다"며 "테헤란은 더는 면역력이 없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군이 이란 서부에서 테헤란까지 제공권을 확보했다"며 이란 방공체계 타격 정도와 관련한 자료와 영상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5-06-14

박영규 아내 “결혼 4번→子 잃은 ♥남편 위해 출연..25살 어린 아내=자랑이자 능력”(살림남)[종합]

[OSEN=임혜영 기자] 박영규가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가 25살 연하의 아내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다. 박영규는 장인, 장모님과의 나이 차이가 10살, 7살이라고 밝혔다. 박영규와 25살 차이가 나는 아내는 “저도 초혼이 아니고 아이도 있다. 자상한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구나, 하는 부모님의 바람도 있었다. 그게 25살 차이까지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영규는 “미안한 마음은 항상 있다”라고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영규의 아내는 방송 출연이 처음인 만큼 순수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말라고 투덜거렸고, 이를 본 백지영은 “아내분 첫 출연인데 다정하게 조언해 주면 좋을 텐데. 왜 이렇게 윽박을 지르냐”라고 꼬집었다. 이에 아내 또한 “진짜 이상하다. 당신이 내 상사냐. 직장 온 것 같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박영규는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아내 공개에 대해 생각을 깊게 했는데 아내는 크게 거부감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은 저를 걱정하는 마음, 저는 저대로 일반인으로서 염려,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남편이 인생 굴곡진 스토리가 많다. 한 번 하기도 어려운 결혼을 네 번씩이나 하고. 아들도 먼저 가고”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교통사고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다. 박영규는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내가 죽어야 만날 것 같은 생각이 드니까 죽고 싶더라”라며 깊은 슬픔을 드러낸 바 있다. 아내는 “다른 ‘살림남’ 출연진들 보면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것 같더라. 슬픈 스토리만 계속 나오는데 내가 남편한테 그랬다. ‘25살 어린 아내가 있는 게 얼마나 자랑이냐. 능력 있는 것이다’ 했다. 그래서 같이 해주고 싶었다”라며 오직 박영규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백지영은 “아내 입장에서 속상하기도 하고 본인이 출연을 해서 남편 기 살려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6-14

대기 포수 김형준 있었는데…왜 권희동은 11년 만에 포수마스크를 써야 했을까 [오!쎈 창원]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어수선한 경기, 어수선한 상황들의 연속이었다. 외야수 권희동(35)은 11년 만에 다시 포수 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대기 포수가 있는 상황에서도 권희동은 포수 마스크를 써야 했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대추격전을 펼쳤지만 8-9로 석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고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9회말에 돌입하기 전, 4-9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박건우의 그랜드슬램으로 8-9까지 추격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최정원이 최지민의 헤드샷에 맞고 병원에 후송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많았다. 9회초에는 외야수 권희동이 포수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선발 포수 마스크는 백업 역할을 맡고 있는 김정호가 먼저 썼다. 주전 포수 김형준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 중반을 넘어서까지 김정호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3-8로 뒤진 8회말 박건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한석현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1사 2루 기회가 이어졌고 김휘집은 삼진을 당했고 김정호 타석이 돌아왔다. NC 벤치는 좌타자 오영수를 투입했다. 그리고 오영수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9회초가 시작되면서 김형준이 포수 마스크를 쓸 것으로 모두가 예상했다. 하지만 김형준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 선수는 권희동이었다. 김형준은 벤치에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 나서기 힘든 몸 상태였다. 구단은 “경기 전 훈련 과정에서 등 가운데 쪽에 담 증세가 있어서 출장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권희동이 포수 마스크를 써야 하는 최후의 상황이 온 것. NC는 최근 포수진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권희동에게 백업 포수를 맡길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일단 김형준이 지난달 23일 잠실 두산전 사구를 맞고 왼쪽 새끼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세혁도 지난달 30일 한화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여기에 더해 3번째 포수인 안중열마저도 31일 한화전 손목 사구를 맞기도 했다.  포수 엔트리에서 가용 자원이 김정호 밖에 없자 권희동이 비상시 포수를 맡아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기도 했다. 포수진 상황이 급박해지자 김형준은 꿰맸던 부위의 실밥을 다 풀지도 않고 1군에 복귀해야 했다. 그럼에도 권희동이 포수 마스크를 써야 했다. 권희동은 이미 포수 경험이 있다. 경주고 2학년 시절까지 포수 포지션을 겸업하기도 했고 프로에서도 포수 출장 경험이 있다. 2014년 6월 27일 사직 롯데전, 7번 외야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8회초, 김태군 이태원 등 당시 포수 자원을 모두 소진하자 8회말부터 권희동이 포수 마스크를 써야 했다. 이날 권희동은 11년 만에 다시 1군 안방마님 역할을 해야 했다. 날짜로는 4005일 만이다. 9회초 김시훈과 호흡을 맞춘 권희동은 선두타자 김규성에게 홈런을 내줬다. 이창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찬호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았다. 최형우는 2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황대인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포수로서 어색하지 않게 소화하면서 9회말로 무사히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06-14

이재웅, 32년만에 육상 1500m 한국 신기록…3분38초55

이재웅(22·국군체육부대)이 육상 남자 1500m 한국 기록을 32년 만에 경신했다. 이재웅은 14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2025 호크렌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 남자부 1500m 경기에서 3분38초55로 우승했다. 이는 1993년 12월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김순형(당시 경북대)이 작성한 3분38초60을 0.05초 앞당긴 한국신기록이다. 지난 11일 디스턴스챌린지 1차 대회에서 3분40초19의 한국 남자 일반부 신기록을 작성한 이재웅은 사흘 만에 기록을 더 단축하며, 한국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재웅은 경기 후 "오랫동안 염원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도와주신 대한육상연맹과 국군체육부대 관계자, 고향 영천의 가족들, 같이 피땀 흘리고 있는 유영훈 감독님과 국가대표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신기록 달성이 끝이 아니다. 다시 목표를 설정해 멈추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이재웅은 3분42초79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건, 1995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순형 이후 30년 만이었다. 이 기세를 몰아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영주 기자 [email protected] 김영주([email protected])

2025-06-14

이스라엘 공습에…이란 핵과학자 3명·군장성 2명 사망 추가확인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 핵과학자 3명과 군장성 2명의 사망이 추가로 확인됐다. 14일 이란 국영TV는 “핵과학자 알리 바카에이 카리미, 만수르 아스가리, 사이이드 보르지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테러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핵 과학자는 최소 9명으로 늘었다. 군 수뇌부에서도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고 이란 프레스TV가 전했다. 이란군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보 담당 부참모장 골람레자 메흐라비 준장과 작전 담당 부참모장 메흐디 라바니 준장이 13일 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두 장군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였다고 총참모부는 덧붙였다. 또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IRGC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 중앙지휘부 골람알리 라시드 사령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IRGC 항공우주군 사령관 등 군부 수뇌부가 이스라엘 공격으로 숨졌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후임 지휘관을 신속히 임명했다. 서북부 하마단주 아사다바드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구조대원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방공부대가 즉각 대응했으며, 현재 군이 전면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IRGC 잔잔주 지부는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대원 3명이 숨졌다며 “이 용감한 이들의 순교는 이스라엘 정권의 잔혹함과 야만성, 비인간성을 드러냈다”고 규탄했다. 이지영([email protected])

2025-06-14

박영규, ♥아내와 마트서 부부 싸움..손길 거부→거리 두기에 “내가 창피해?” 싸늘(살림남)[순간포착]

[OSEN=임혜영 기자] 박영규의 아내가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가 25살 연하의 아내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는 마트로 향했다. 아내는 “모자, 마스크 안 쓰고 가는 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들떠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영규는 기대 반, 걱정 반인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는 “당신 자긍심을 가져라”라고 말했고 박영규는 “부끄럽기도 하다. 좀 미안하기도 하고 눈치도 보이고 그런다. 어디 다닐 때”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경력직이라”라고 센스 넘치는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마트에 도착한 두 사람. 박영규는 사람들 눈을 잘 못 마주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박영규는 긴장한 나머지 아내에게 거리를 두었다. 심지어 사람들이 보니 장도 떨어져서 보자고 말하며 거리 두기를 했다. 결국 아내는 계산대 앞에서 “당신 차에 가 있어”라고 말했고, 박영규는 알겠다며 혼자 차로 돌아갔다. 박영규의 모습에 아내는 “나가란다고 나가는 그게 더 짜증이 난다. 얄미워서 한 대 쥐어박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싸늘해진 모습에 박영규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결국 아내는 차를 세우고 “마트에서 왜 그러는 것이냐. 내가 창피하냐”라고 물었다. 아내는 “저도 욱한다. 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아내의 태도에 박영규는 말을 더듬으며 당황스러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6-14

이봉주,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4년간 고통…"수축으로 몸 점점 굽어갔다” (‘뛰산’)

[OSEN=박근희 기자] '뛰어야 산다’ 이봉주가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예능 ‘뛰어야 산다’에서는 첫 ‘트레일 러닝’ 대회를 마친 ‘뛰산 크루’가 강원도 정선 동강에서 ‘5km 회복런’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됐다. 트레일 러닝 완주 후 회복런 5km를 하기로 했다. 션은 특별한 손님이 온다고 밝혔고, 이어 이봉주가 등장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봉주는 아직까지도 한국 마라톤 풀코스 최고 기록 보유자라고.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고생을 했다는 이봉주는 “4년 동안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제 힘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늘 아내한테 기대서 100m 걷는 것도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복직근의 반복적인 수축으로 몸이 점점 굽어졌다고 밝힌 이봉주는 “똑바로 누워서 잠도 못 자고. 약의 의존해 잘 정도로 힘들었다. 내 몸으로 30분이라도 스스로 뛰는 게 소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봉주는 “지금은 70% 80% 좋아진 상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주는 “매일 아침 7~8km 뛴다. 많게는 10km를 달린다”라고 루틴을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뛰어야 산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06-14

‘한국농구 앞으로 20년간 재앙’ 220cm 18세 센터 장쯔위, 성인대표팀 데뷔전서 18점…당장 7월 한중전 출전

[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에 앞으로 20년간 ‘재앙’이 될 초장신 선수가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중국여자농구대표팀은 14일 중국 베이징 린이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보스니아 여자농구대표팀을 101-55로 대파했다. 1쿼터를 20-7로 압도한 중국은 여유있게 여러 선수를 기용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중국은 1쿼터 중반 18세 220cm 장신센터 장쯔위(18)를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투입했다. 장쯔위는 투입과 동시에 연속 8득점을 올리는 등 성인무대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다.  2,3쿼터 대부분을 쉰 장쯔위는 4쿼터에도 코트에 들어와 연속 8점을 넣었다. 이날 장쯔위는 적은 출전시간에도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쯔위는 지난해 U18 아시아컵에서 중국대표로 뛰면서 대회평균 35점, 12.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중국의 준우승에도 MVP에 선정됐다. 장쯔위의 활약에도 중국은 결승전에서 호주에 패했다.  당시 중국은 4강전에서 한국과 맞붙었다. 장쯔위가 3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장쯔위는 2점슛 25개 중 17개를 꽂으며 야투율 68%를 기록했다. 181cm 송윤하가 장쯔위를 막아봤지만 도저히 상대가 되지 못했다.  문제는 장쯔위가 앞으로 20년간 한국을 괴롭힐 괴물센터라는 점이다. 한국은 당장 오는 7월 FIBA 아시아컵 2025에서 중국과 한 조에 속해 7월 15일 맞대결한다. 가뜩이나 중국이 개최국의 이점이 있는데다 장쯔위까지 데뷔한다면 한국은 이중고에 시달릴 전망이다.  장쯔위는 한국최장신 박지수(27, KB스타즈)보다 27cm 크고 9살 어리다. 현재 중국대표팀 주전센터 한쉬(26, 211cm) 한 명도 벅찬 한국농구에 장쯔위는 엄청난 재앙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14

이혜성, 결별 3년 만에 드디어 새 출발…"연애에 도움을 준" 고백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하며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선 이혜성이다. 14일 이혜성은 소셜 미디어에 “제가 드디어 새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을 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은 지적인 매력이 물씬 풍긴다. 이혜성 특유의 밝고 맑은 미소를 보여주는 가운데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한층 더 세련된 미모를 자랑했다. 이혜성은 “인생이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책, 사회 생활과 연애에 도움을 준 책, 빵 덕질을 하게 해준 책 등등 앞으로 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아보려고 해요. 제가 추천한 책들을 통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채널명을 이혜성의 1% 북클럽이라고 지었어요. 지금은 책을 읽는 사람들의 비율이 1%라며, 앞으로 저와 함께 조금씩 친해지면서 99%를 향해 나아가봐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개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2020년 퇴사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하다 결별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패션 CEO와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14

국힘 원내대표 3파전…송언석·김성원 이어 이헌승 막판 출사표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오는 16일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14일 원내대표 경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송언석·이헌승·김성원 의원(기호순)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출마를 선언한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의원과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의원 간 양자 대결이 예상됐으나, 4선의 이헌승(부산 진구을) 의원이 이날 막판 출사표를 던지면서 대결 구도가 복잡해졌다. 이날 출마선언문을 낸 이 의원은 "무엇보다 통합이 우선"이라며 당내 계파 청산 및 민주주의 재확립을 약속했다. 그는 "여당의 3선 원내대표를 상대로 4선인 제가 타협을 이뤄내겠다"며 유일한 4선 후보로서의 강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출마를 선언한 송·김 의원은 이틀째 지역 순회 등의 방식으로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려가는 상황이다. 이 의원의 참전으로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의견도 일부 나온다. 기존에는 수도권 3선이자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과 구(舊)주류에 속하는 TK(대구·경북) 3선의 송 의원이 지역·계파를 기반으로 각각 20∼30표가량의 '고정표'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107명 의원 중 절반가량이 지지 후보가 불명확한 부동층으로 분류됐던 셈이다. 하지만 PK(부산·울산·경남) 4선의 이 의원의 출마로 송 의원에게 쏠릴 것으로 예상됐던 영남권 표심이 분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의원은 김·송 의원과 비교해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구주류 세력에 반감이 있는 의원들이 김·이 의원에게 나눠 표를 줄 가능성도 제기한다. 하지만 의원들의 비공개 투표로 진행되는 원내대표 경선은 당내 계파나 지역 기반보다 후보에 대한 개인적 친소관계에 따라 표가 오락가락할 수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이전에도 판세 예측과 투표 결과가 180도로 뒤집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 사람은 오는 16일 경선 투표에 앞서 합동토론회를 통해 당 쇄신 등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신임 원내대표는 6·3 대선 패배 이후 내부 갈등 요인이 된 당 개혁안,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 등에 대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 거대 여당을 상대로 대여 투쟁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틀을 다져야 하는 책무도 안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06-14

'47세' 은지원, 이혼 13년 만 재혼…"무병장수 기원" 입꼬리 씰룩씰룩 [핫피플]

[OSEN=장우영 기자] 이혼 13년 만에 전격 결혼을 발표한 가수 은지원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생일 축하까지 받으며 행복한 6월을 보내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은지원을 축하하기 위해 백지영, 박서진, 빌리 츠키 등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가 펼쳐졌다. 올해로 47세가 된 은지원은 지난 8일 생일을 맞았다. 이에 박서진은 장구를 치며 ‘백세인생’을 개사해 불렀다. 박서진은 “6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7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80세에게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 만 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9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 말라 전해라”, “10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는 가사로 흥을 선사했다. 노래를 들은 은지원은 “가사가 뭐 이러냐”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의 노래 이후 게스트로 출연한 츠키가 은지원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선물했다. 은지원은 “감사합니다”라며 “제가 팬들에게 해드린 것도 없는데 아직까지도 성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생일과 함께 이혼 13년 만에 재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2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 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은지원과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따뜻하고 차분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은지원과 예비 신부는 깊은 신뢰 속에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우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은지원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예비 신부를 소개해 왔고, 최측근들도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의 재혼은 이혼 후 13년 만인 만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은지원은 그간 방송에서 바뀐 결혼관 등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은지원이 이와 관련한 입장과 심경을 밝힐지, 그의 결혼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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