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공습 당분간 중단… 공격 재개시 강경 대응"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한다면서,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를 보복 타격한 후, 이란이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며 "나는 이스라엘군에 이란 전역의 군사 및 경제 시설을 타격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전선에서의 공습은 당분간 중단한 상태다. 테헤란의 테러 정권이 타격을 받은 후 우리에 대한 공격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만약 그 테러 정권이 또다시 우리를 공격하는 실수를 범한다면, 우리는 강력한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이란과 헤즈볼라가 그 어느 때보다 약해진 상태이며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주장하면서 "하지만 이들을 상대로 한 우리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이란과 헤즈볼라는 우리에게 새로운 공식을 강요하려 했다. 하지만 그 공식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그들은 레바논과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해도 우리가 가만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내가 책임자로 있는 한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음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완전한 자위권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그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며 "나의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눌 때 말했던 것처럼, 친애하는 이스라엘 국민에게도 이같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06.08. 9: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김지유가 과거 소개팅 상대에게 '피자 먹튀'를 당한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 출연한 김지유는 자신만의 연애 철학과 플러팅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유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며 적극적인 연애관을 밝혔다.그는 "번호를 물어봤는데 안 주면 한 번 보고 말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마음을 표현한 것 자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이어 "번호를 받으면 연락을 시작하고, 그게 연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라며 "다가가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황당했던 연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김지유는 "예전에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 있었다"며 "연락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래서 내가 시켜주겠다고 했더니 라지 사이즈로 주문해 달라고 했다"며 "카드까지 써서 피자에 음료까지 보내줬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김지유는 "그 다음 날부터 연락이 안 되더라"며 "피자는 맛있게 먹고 사라졌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심지어 며칠 뒤 상대의 SNS 프로필 사진에는 다른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고.김지유는 "완전 피자 먹튀였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그럼에도 후회는 없다고 했다.김지유는 "어차피 맺어지지 않을 사람이었다"며 "그래도 내가 용기 내서 표현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유는 이날 방송에서 "마음에 들면 무조건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연애 스타일을 공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말자쇼’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6.08. 9:1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박수홍, 김다예의 딸이 광고 촬영 후 녹초가 되었다. 지난 8일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갑자기 수다쟁이가 된 19개월 아기 재이의 하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재이는 광고 촬영 전날 밤, 서류 봉투를 보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재이에게 모델 계약서를 내밀었고, 재이는 계약서를 읽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다. 이에 재미가 붙은 박수홍은 계속 새로운 서류를 가져다주었다. 다음 날 아침, 이들 가족은 광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재이는 광고 촬영장이 익숙한 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촬영이 끝난 후 차에 탄 재이는 녹초가 된 모습으로 잠을 잤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6.08. 8:58
[OSEN=손찬익 기자]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캔돈시티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6일 키르기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마저 제압하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주장 강소휘가 1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나현수도 12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호주, 대만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승점 6을 확보하며 조 선두에 올랐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린 한국은 9일 개최국 필리핀과 맞붙어 조별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6.08. 8:56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의 본토를 겨냥한 무력 공방을 멈추기로 했지만 확전의 불씨는 여전하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가능성을 다시 언급하면서다. 카츠 장관은 8일(현지시간) “베이루트 다히예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과 동일하게 취급될 것”이라며 “북부 지역에 대한 공격은 다히예에 대한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테러 조직 헤즈볼라에 맞서 레바논 내 작전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히예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시아파 무슬림 밀집 거주지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근거지로 꼽힌다. 이스라엘은 이곳에 헤즈볼라 본부와 지휘 시설이 있다며 전날(7일)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이란은 미사일 공격으로 보복에 나섰다. 카츠 장관의 이 같은 경고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공방전이 일단락된 후 처음 나온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다. 그는 “레바논과 이란을 연계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이란의 어떠한 시도도 어제 일어났던 것처럼 강력한 무력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란 언론들을 통해 낸 성명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고통스러운 대응을 가했으며 이란군의 작전 중지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레바논 남부를 포함해 적들의 침략과 악행이 계속될 경우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압도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공격 재개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번 충돌은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남부 공습에서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7일 다히예 일대를 공습했고, 이란은 이를 헤즈볼라와 레바논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4월 휴전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겨냥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의 재보복 공방이 이어졌다. 이란의 작전 중지 선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발포를 멈춰야 한다”고 요구한 지 약 1시간 만에 나왔다. 이스라엘 매체는 이란이 작전 중지에 나선 것과 관련 “미·이스라엘이 중재자를 통해 이란에 추가 발포를 하지 않으면 공격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복수의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이스라엘 당국자 역시 로이터에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 무력 공방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레바논 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레바논 남부 해안 도시 티레에서는 이스라엘 자폭 드론의 차량 공격으로 1명이 숨졌다. 헤즈볼라도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군을 겨냥해 로켓 3발을 발사했다. 이중 2발은 요격됐고 1발은 이스라엘군 주둔지 인근에 떨어졌다. 이근평([email protected])
2026.06.08. 8:54
[OSEN=서정환 기자] 체코 감독이 슈퍼스타 손흥민(34, LAFC)을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한다. 한국은 2주간 멕시코와 환경이 비슷한 1500m 고지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적응훈련을 마쳤다. 한국은 지난 5일 북중미월드컵 1,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반면 우리의 상대 체코는 고지대가 아닌 미국 댈러스에 캠프를 차렸다. 체코는 경기를 불과 하루 앞두고 멕시코에 입성해 곧바로 경기를 치를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지대 적응에서는 확실히 한국이 유리하다. 체코 대표팀 감독 미로슬라프 쿠벡은 3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특히 에이스이자 주장 손흥민에 대해 평가에 눈길을 끌었다. 쿠벡은 “한국의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부터 분석가들을 파견하여 그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기량을 인정하면서도 그를 막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쿠벡은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게 있어 아르헨티나의 메시,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같은 존재”라며 리스펙트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6.08. 8:47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서울디자인고 좌완투수 박근서가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올스타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근서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경기에서 고교팀 5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고교팀의 승리투수가 된 박근서는 경기 후 MVP의 영예까지 안았다. 4-4 동점이던 5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근서는 선두 김경환(동국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근서는 김종우(성균관대)도 3구삼진 처리했다. 이어 김동주(연세대)는 2루수 뜬공으로 잡고 공 12개로 이닝을 정리했다. 고교팀이 5-4 리드를 가져온 뒤 6회초에도 올라온 박근서는 선두 지승기(한일장신대)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낸 뒤 강도현(동의과학대)에게 안타를 허용, 전수완(경희대) 타석에 공이 빠지며 1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전수완 3루수 땅볼 후 유은종(부산과기대)까지 루킹 삼진을 잡고 실점 없이 투구를 마무리했다. 최고 구속은 149km/h까지 나왔다. 188cm, 95kg의 우수한 신체조건에 강약 조절 능력을 갖춘 선발형 투수로 평가받는 박근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5⅓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해설을 맡은 김태균은 "어린 선수인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투구폼 자체의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경기 후 MVP를 수상한 박근서는 "1이닝만 깔끔하게 막고 싶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던졌는데, 운 좋게 2이닝을 던졌고 결과도 괜찮았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위기라고 망설이기보다 내 공을 보여줄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자신있는 공을 뿌리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잘하자고 생각하기보다 좋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거니까 안 다치고 즐겁게 하자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MVP도 타고 팀도 이겨서 좋은 날이 된 것 같다"고 MVP 소감을 밝혔다. 박근서는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 후보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KBO리그 10개 구단은 물론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 팀까지 24개 팀의 스카우트들이 운집했다. 박근서는 "운동할 때 위에 있는 건 봤지만, 딱히 의식하지 않고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주말리그도 남아있고, 청룡기 대회도 남아있어서 최대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6.08. 8:40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를 보복 타격한 후, 이란이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며 “나는 이스라엘군에 이란 전역의 군사 및 경제 시설을 타격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전선에서의 공습은 당분간 중단한 상태다. 테헤란의 테러 정권이 타격을 받은 후 우리에 대한 공격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만약 그 테러 정권이 또다시 우리를 공격하는 실수를 범한다면, 우리는 강력한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이란과 헤즈볼라가 그 어느 때보다 약해진 상태이며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주장하면서 “하지만 이들을 상대로 한 우리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하루 동안 이란과 헤즈볼라는 우리에게 새로운 공식을 강요하려 했다. 하지만 그 공식은 용납할 수 없다”며 “그들은 레바논과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해도 우리가 가만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내가 책임자로 있는 한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음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완전한 자위권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그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며 “나의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눌 때 말했던 것처럼, 친애하는 이스라엘 국민에게도 이같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6.08. 8:3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김지유가 즉석에서 미남 방청객을 향한 플러팅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개그우먼 김지유가 출연해 자신만의 플러팅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유는 "플러팅에도 기술이 있다"며 직접 시범에 나섰다.그는 "어깨를 살짝 드러내고 고개를 45도로 기울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상대방 말에 웃으면서 긍정적인 리액션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저 정도면 플러팅하자마자 고백받는 거 아니냐"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지유는 객석에 앉아 있던 한 미남 방청객을 발견하자 눈빛이 달라졌다.김지유는 "근데 너무 잘생겼다. 어디 사시냐"며 적극적으로 말을 건넸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방청객도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이어 김지유는 "마음이 맞으면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이라며 플러팅 실전 기술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정작 손뼉은 마주치지 못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아직은 안 통했다"며 폭소했다.김지유는 "통했을 때 손뼉이 딱 마주쳐야 한다"며 "과하지 않은 스킨십이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고, 출연진들은 "플러팅 강의 듣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말자쇼’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6.08. 8:37
[OSEN=손찬익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KBO리그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라이언 와이스를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을 기대했지만, 현재까지는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KBO 에이스 영입 실험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고 평가했다. 휴스턴은 프램버 발데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뒤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다. 에이스 헌터 브라운을 제외하면 부상 이력이 있거나 로테이션 하위권 자원들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보강이 절실했다. 이에 휴스턴은 지난겨울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일본프로야구 출신 우완 이마이 다쓰야와 3년 계약을 맺었고,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마이클 버로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여기에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와이스까지 데려오며 선발진 뎁스를 강화했다. 하지만 계획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헌터 브라운과 이마이 다쓰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잇달아 부상으로 이탈했고, 버로우스는 메이저리그 최다 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부진했다. 이 때문에 와이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기대와 현실의 차이는 컸다. 와이스는 시범경기에서 10⅓이닝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8개의 볼넷을 내줄 만큼 제구 불안이 드러났고, 이는 정규시즌에서도 이어졌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자인 와이스는 29세가 된 올해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데뷔 초반 두 차례 무실점 구원 등판으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4월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실점한 뒤 급격히 무너졌다. 이후 4~5월 마지막 5차례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상을 기록했고, 매 경기 홈런을 허용했다. 볼넷 역시 꾸준히 늘어났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26이닝 22자책점 평균자책점 7.62. 피홈런 8개(9이닝당 2.8개), 볼넷 20개(9이닝당 6.9개)를 기록했다. 결국 그는 지난 5월 6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반등은 쉽지 않았다. 트리플A 20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41을 기록했고, 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 10개를 내줬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휴스턴으로서는 와이스의 부진이 더욱 아쉽다. 브라운과 하비에르의 부상, 버로우스의 난조로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이마이가 다소 안정을 찾고 있지만 선발진 불안은 여전하다. 물론 스펜서 아리게티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당초 휴스턴이 기대했던 역할은 와이스가 맡아야 했다. 이 매체는 "휴스턴은 와이스가 KBO리그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 2.87의 경쟁력을 미국 무대에서도 보여주길 기대했다"면서 "1년 2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은 크지 않았지만 선발진 뎁스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카드였다"고 전했다. 이어 "와이스는 여전히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다. 몇 가지 조정이나 불펜 전환 등을 통해 2025시즌 KBO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6.08. 8:37
[OSEN=서정환 기자] 미국 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이 북중미 월드컵 최대 변수로 꼽히는 폭염에 대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서 개최된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전반 추가시간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더위가 그렇게 심하다고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섭씨 33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고, 선수들은 미끄럽고 끈적한 잔디 상태에도 적응해야 했다. 케인은 “훈련을 통해 이미 환경에 익숙해졌다. 처음 며칠만 지나자 대부분 선수들이 더위에 적응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더위 문제가 지나치게 과장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프로 선수들이다. 스태프와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첫 경기까지 아직 열흘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대회가 시작되면 더위는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합쳐 67골째를 기록하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며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나서는 건 특별한 경험이다. 지금 몸 상태는 커리어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오는 17일 크로아티아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패했던 크로아티아와 다시 맞붙게 된다.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본격적인 월드컵 일정에 돌입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6.08. 8:36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보유세가 대체로 낮다. 서구 선진국만큼 보유 부담을 갖게 하는 게 맞겠다”며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투기·투자 목적으로 갖고 있는 주택에 대한 부담을 늘리고, 팔아서 시장에 나오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월급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소득의 절반 가까이 내는데, (부동산) 투자 소득은 왜 그렇게 많이 깎아줘야 하느냐”라고도 했다.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때 이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 잡는 건 웬만하면 안 하겠다”고 말했었다. 부동산 세제 확정 시점에 대해선 “7월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제·금융·규제·공급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조만간 한꺼번에 하려고 한다”며 부동산 종합대책 추가 발표도 예고했다. 전세 매물 감소에 대해선 “전세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일종의 사금융인데 지금 사라져 가는 추세”라며 “정상화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전세 대출을 많이 해준 것이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며 “그게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면서도 “국정 기조는 바뀔 게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가 부동산 정책 때문이란 지적엔 “부동산은 상수”라고 선을 그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당내 엇갈리는 평가에 대해선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고 하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전국적으로 큰 승리”라는 자평과는 다른 시각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선 “이제는 또 다른 역할을 맡는 게 더 적정하다고 보이기 때문에 역할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과 관련해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 잘못된 게 있으면 (공소를) 취소하고, 안 됐으면 그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 입장에서는 내가 지휘하는 수사본부가 낫겠지만, 국민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중립적인 특검이 하는 게 낫지 않나”라며 “오해가 나올 수 있으니 국회가 특검을 정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오현석.김경희.윤성민([email protected])
2026.06.08. 8:32
잘나가던 코스피에 ‘검은 월요일’이 닥쳤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발 실적 충격에 물가·환율·금리의 ‘3고(高)’ 공포까지 겹치면서 하루 만에 한국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약 600조원이 증발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하락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9% 내린 7484.41에 마감했다. 하루 만에 8000선과 7500선을 내줬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20분간 매매가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연달아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미·이란 전쟁 충격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9.08% 떨어진 911.39에 마감했다. 직접적인 방아쇠는 지난 3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였다. 올 2분기 들어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데다 3분기 목표까지 낮춰 잡자 시장에서는 ‘반도체 고점론’이 확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브로드컴 충격 이후 사흘간 누적으로 18.03%, 19.02%씩 하락했다. 두 종목 모두 20일 이동평균선(최근 20거래일간의 종가 평균을 연결한 선) 아래로 이탈했다.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다. 지난 5일 장중 1560원대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도 외국인의 ‘팔자’를 부추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7일부터 21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이날 기관도 1조624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이 1조7612억원을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냈다. 문제는 악재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이다. 그간 한국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만을 내놓던 증권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LS증권은 이날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이번 급락에서 아직 저점 신호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며 “12일 스페이스X 상장, 16~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4일 독립기념일 전후 미국 선거운동 등이 추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도 7일(현지시간)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사그라들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탄비르 산두 글로벌 수석 파생상품 전략가는 “논쟁은 코스피 투자 매력이 사라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수익을 일부 실현하면서 투자를 유지하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했다. 한국판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종가 기준 76.63으로 미·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4일(80.3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피 일간 평균 변동률도 3.9%로, 전쟁이 발발한 3월(3.7%)과 올해 전체 평균(3.0%)을 크게 웃돈다. 4%대 변동률은 외환위기(1997년·5.7%), 금융위기(2008년·7.4%), 코로나 팬데믹(2020년·4.9%) 등 위기 국면에서 나타났던 숫자다. 비대해진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연쇄 주가 급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진단도 있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달 29일 사상 처음 38조원을 넘어선 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담보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가 연쇄 청산을 촉발할 수 있다. 실제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반대매매 규모는 1136억원에 달했다. 이달 들어 5거래일간 누적된 반대매매 규모만 2874억원에 이른다. 극단적인 반도체 쏠림도 증시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총 합산 비중은 52%로, 코스피 전체 시총의 절반을 넘어섰다. 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까지 가세하며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특정 업종에 과도하게 쏠려 있으면 변동성이 커질 때 지수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반대로 보면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과 메모리 수요가 훼손되지 않는 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이익 전망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장서윤.박유미([email protected])
2026.06.08. 8:30
━ 사회·문화 분야 ▶‘조작기소’ 특검과 공소 취소=“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 (검찰 수사·기소에)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 최소한 진상 규명은 안 할 수 없다. 국회가 임명하는 중립적 특검이 낫지 않나. (공소 취소는)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잘못된 게 있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없으면 그대로 하면 된다. 과거에도 검찰이 문제가 됐지만 조작질은 하지 않았다. 일정한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 (국민 불신은 검찰이) 업보라고 생각해야 한다.” ▶검사의 보완수사권=“검찰에 대한 견제를 위해 권한을 배제하고 위험성을 제거해야 하는 건 맞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정치는 현실이다. 그것(보완수사권)도 악용해서 나쁜 짓 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국민이 많다. 지금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국회의 의견에 따르는 쪽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해보다가 문제가 있으면 또 고치면 된다.” ▶행정통합과 공기업 이전=“현실적으로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추가) 통합이 불가능하다.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 있는데, 그만두라고 할 수 있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지방에 대한 정책적 우선권 부여와 지방 중심 재정지출은 확실히 지켜가야 할 것 같다. 공공기관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전하려고 한다. 그런데 분산 이전하니까 집중 효과가 떨어져 자체 에너지 발생이 적다. 이번에는 몰아서 보내려고 한다. 먼저 통합한 곳이 법률상 우선하게 돼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먼저 한 곳(전남·광주)이 혜택을 볼 것이다.” ▶저출생·고령화 해법=“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큰 투자도 필요하고 결단도 필요하다. 출생률이 0.72까지 떨어졌다가 이번에 0.93으로 살짝 반등했다. 원인을 보니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인식도 통계적으로 한 10%포인트 늘었다. 사회문화가 바뀌고 있는 건 다행스럽다.” ▶장애인 참정권 제약 해소=“소외된 사람들 몇 명이라도 국민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혹시 몇 명 있을 발달장애인을 위해 전부 사진을 준비하라고 하면 사전투표소가 전국 모든 후보의 사진으로 꽉 찰 것이다. 현실적 가능성을 고려해 최대한 늘리는 방향으로 가겠다.” ▶대통령의 언론관=“언론은 민주공화국을 떠받치는 핵심 장치 중 하나다. 보호되고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주권자의 판단을 일정한 방향으로 끌어가기 위해 의도된 조작·가짜 정보를 생산해서 주입하는 행위는 헌정질서 파괴 행위이자 중범죄 행위다.” 하준호([email protected])
2026.06.08. 8:27
━ 2시간45분 회견 이모저모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장에선 이따금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고민이 적지는 않았는데 결론은 일할 사람, 그냥 일만 할 사람(이었다)”이라며 “공무원들이 괴롭다고는 하더라, 너무 많이 (일을) 시켜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괴로움을 다른 공무원들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이자 기자들은 물론 청와대 참모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가파른 코스피 지수에 대한 걱정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아직도 약간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 주가는 출렁출렁한다. 반드시 흔들리면서 간다.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다가 확신에서 무너진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도 “제가 오늘 하는 말을 매매를 결정하는 참고자료로 쓰지 말기 바란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말할 땐 감정을 솔직히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원래 선거에서 중립적이어야 하는데, 표정은 중립이 잘 안 되더라”며 “이길 것을 졌다, 또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고 하면 문제가 다르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2~3일 정도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취임 후 네 번째인 이날 회견도 당초 예정됐던 1시간30분을 훌쩍 넘겨 2시간45분간 진행됐고, 21개의 질문이 소화됐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자주 하자. 나는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못하게 한다. 사고 날까 봐”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회견 때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5일 ‘국민 임명식’ 때와 같은 흰색 바탕에 하늘색 스트라이프 무늬 넥타이를 착용했다. 하준호([email protected])
2026.06.08. 8:27
━ 외교안보 분야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한·일 간에 아직 남아 있는 문제들이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께도 그 말씀을 드렸다. 분명히 주먹질을 해서 내가 맞았는데, 맞아서 눈이 터져 치료비도 내고 일도 못 하고 그랬는데, 일단 필요하니까 친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진짜로 완전 협력을 할 수 있겠느냐, 그러려면 ‘전에 때려서 미안하다’ 그래야 진짜 친구가 되지 않나. 그런 것들이 정리될 필요가 있다. ACSA 문제도 대한민국 국민이 “뭔 소리야”라고 생각한다. 현실적 필요성이 있지만, 우리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현재는 어렵다. (다카이치 총리에게) “나 이런 이야기하면 나 혼난다. 우리 입장도 이해하시라” 이야기했다.” ▶나무호 피격=“(이란 소행) 추정이다. 현재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수역에서 우리 배가 공격당했는데, 묘하게 복잡한 요인들이 있다. 이란산 미사일 추정 물체로부터 공격당한 것은 확인됐는데, 이란은 부인한다.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아닌 건 확실하다. 보통 미사일 맞으면 침몰해야 하는데, 살짝 터진 정도에 불과하다. (이란이) 아니라고 해도 우리는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스라엘 구호선 나포=“(이스라엘의 행동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어 지적한 것이지 결코 욱해서 한 발언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공해상에서 우리 구호선을 나포한 것은 사실상 대한민국 국민을 납치한 것이다. 이는 용인할 수 없는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국가 주권 침해이며, 합의된 국제 규범을 정면 위반한 사안이다. 원칙대로 지적하고 당당하게 항의한 것이다.” ▶북핵 문제=“장기적으로는 반드시 비핵화를 향해 가야 하지만, 지금은 핵물질 추가 생산 중단과 해외 반출 저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 중단만 단기 목표로 잡고 협상해야 한다.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제 제재를 받으면 살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핵무장을 하자는 소리는 정말 무책임한 소리다.” ▶시진핑 주석 방북=“시진핑이 북한을 방문하고, 러시아와 북한이 밀접하게 관계를 맺으면서 남북 간 경계가 점선에서 실선으로, 실선에서 다시 장벽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끊임없이 대화해야 하며, 특히 주변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 우리가 한·미 동맹을 중요하게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윤지원([email protected])
2026.06.08. 8:26
━ 경제 분야 ▶부동산 정책 선거 영향=“부동산 가격은 서울의 주요 의제이고, 전 상승 압력을 잘 막아왔다고 생각한다. 서울 전역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언제나 욕을 먹었다. 부동산 정책은 그래도 한 50%는 잘한다, 이런 평가를 받을 정도라 부동산 가격 때문에 선거에 나쁜 영향보다는 좋은 영향이 차라리 더 많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1월부터 소위 ‘구두 개입’을 통해 눌러놓지 않았으면 엄청나게 폭등했을 것이다.” ▶부동산 공급, 세제·금융 개편=“2022~2024년 주택 공급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신축이든, 택지 개발이든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여 신속히 공급을 늘리되, 투기 목적으로 소유한 비거주용 주택은 보유 부담을 늘려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하겠다. 거주 목적의 주택은 철저히 보호하지만 여러 채를 보유해 사치품화되었다면 서구 선진국만큼 상응하는 부담을 지우는 게 맞다. 몇십억원의 투기 소득 세금을 오래 가졌다고 깎아주는 투기 권장 사회를 바로잡겠다. 이러한 공급·금융·규제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정리 중이고, 세제 문제는 내년 예산안과 연계해 7월께 한꺼번에 정리해 발표하겠다.” ▶전세 제도 한계=“전세는 이제 사라져 가는 추세다. 과도한 전세 대출과 100% 보증이 사기꾼들에게 기회를 줘 전세 사기 등 엄청난 피해를 낳았기에 정상화가 필요하다.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종료로 전세 물량이 줄어 체감상 오른 면이 있으나 무주택자가 실거주용으로 집을 사면서 전세 수요도 함께 줄어 전세 물량 부족으로 대폭등이 왔다는 주장은 그런 상황을 원하는 이들이 만든 논리다.” ▶반도체 기업 영업이익 분배=“우리나라만 먼저 (영업이익을 나누는) 이런 것을 하면 기업이 다 (한국을)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 첨단기업이 국내 투자를 꺼리게 될 것이다. 국가 산업 정책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제다. 초과이윤의 처리 문제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새싹을 밟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코스피 8000과 국민연금=“이중 상장하고 물적 분할해서 쏙 빼먹고 이런 비정상적인 것만 정리해도 (코스피 지수) 5000이 될 것이라고 봤는데 거기에 반도체 특수가 생겨난 것이다. 주가 상승의 이익을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 국민연금 고갈 연도가 수십년 늘어난 건 맞는 것 같다.” 여성국([email protected])
2026.06.08. 8:26
민주콩고 에볼라 누적 확진자 500명 넘어…확산세 계속 WHO 사무총장, 우간다도 방문…"전면적 국경 폐쇄 재고 요청"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에볼라가 아프리카에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아프리카CDC)는 민주콩고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544명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유행의 진원지인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에서만 515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콩고 내 에볼라 확진 사망자는 88명이라고 아프리카CDC는 전했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민주콩고 정부가 전날 밝힌 6일 기준 집계치(누적 확진자 515명, 확진 사망자 91명)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민주콩고와 인접한 우간다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19명, 확진 사망자 2명이 나왔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민주콩고에서 입국한 경우고, 나머지 5명은 이들로부터 감염된 우간다인으로 파악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앞서 민주콩고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우간다를 방문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보건 당국자들을 만나 지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간다의 방역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민주콩고와 국경을 전면 폐쇄한 데 대해서는 "전면적 국경 폐쇄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모리셔스 등은 에볼라 발병국인 민주콩고와 우간다는 물론 남수단을 포함해 3개국에 대해 전면적 입국 제한을 하고 있다. 앞서 WHO와 아프리카CDC는 지난 5일 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확산 대응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5억1천800만달러(약 8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공동 계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6.08. 8:26
"몰타 인근 해역서 이민자 보트 전복…최소 11명 사망" 리비아서 약 60명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다 사고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몰타 인근 해역에서 이민자 보트가 뒤집혀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조단체 시워치와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등에 따르면 이민자 약 60명이 탄 보트가 전날 몰타 동남동쪽 약 45해리(약 83㎞)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탈리아 당국은 순찰정을 현장에 보내 시신 11구를 수습했다. 나머지 이민자들은 현장을 지나는 어선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트는 리비아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와 몰타, 그리스 등은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에게 가장 가까운 상륙 지점으로 꼽힌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중해를 횡단하다가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은 최소 827명이며 이 중에는 아동 14명도 포함됐다. 이탈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탈리아에 들어온 이민자는 약 1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1일 망명 신청을 거부당하거나 출국 명령을 받은 이민자를 임의로 정한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에 잠정 합의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6.08. 8:26
[속보] 네타냐후 "이란공습 일시 중단…공격재개시 강경대응"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06.08. 8:26